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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1:13:37*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시트 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59/recent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
1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2:22:24하하하! 정점은 바로 이 켄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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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전 2:24:26으으 쓰러젔다가 지금 일어났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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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 (V6VhdjPFLo) 2020. 9. 8. 오전 2:24:56에이주도 다들 어서오세요~
뭔가 개인적으로 나쿠루쟝이랑 어울리는 것 같은 노래?
목소리적으로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노래 분위기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가사는 넘어가자) -
4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2:25:27와 기어코 판이 갈렸어.....
그리고 에이엔주 안녕~ 쫀밤!인데 이 시간에 깼다니 큰일이구나.... -
5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27:13조아 다들 팍팍 올려준 덕분에 판이 갈렸구만 :3!! 이것이 바로 용용주다 와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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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28:09>>3 세상에 노래 추천이라니 엄청나.
그리고 딱 얀데레 루트 같아서 엄청나. -
7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29:02그나저나 에이엔주 지금 일어나는건 좀 걱정스러운데.
>>5 귀여워. 주머니 속에 넣어다니고 싶어. -
8 렌야주 (p5NICk7EOk) 2020. 9. 8. 오전 2:29:08일정때문에 진득하게 어장에 붙어있질 못하네요ㅜㅜ 바쁜 일 마무리짓고 갱신해요! 새벽인데도 활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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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30:17용용주는 나끄루랑 어울리는 곡은 몰겟는데 같은 이름의 가수는 알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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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2:30:55렌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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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세츠하주(방금 깼음) (LgHWrWLVpA) 2020. 9. 8. 오전 2:31:09잘 잤다.
그런데 선생님들 대체 언제 주무시려고 이 새벽에 판을 갈아치우셨어. -
12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31:26앗 사신쨩이랑 에이엥주 새벽반에 어서오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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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세츠하주(방금 깼음) (LgHWrWLVpA) 2020. 9. 8. 오전 2:32:01나말고도 쓰러졌다 지금 일어난 좀비가 또 있다고?(반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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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32:31>>7 크와아아악 주머니 태워주마 >:3!!!
ㅋㅋㅋㅋ 세쯔하주 또 방금깼다고?!? 잘 잤는감 :3? -
15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전 2:33:00다들 어서오세요!
이것저것 추천곡들이 많군요. 좋아요.. -
1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33:57렌야주도 왔구나. 잘 마무리지었다면 다행이야. 이제 참치에서 느긋하게 쉬는 거야.
>>9 세상에, 그것도 띠용인데. 용용주의 지식은 대체 어디까지인가. -
17 세츠하주 (LgHWrWLVpA) 2020. 9. 8. 오전 2:34:01>>14 세츠하: (비몽사몽)
세츠하: (상반신을 기울이며 머리를 툭 기댄다) -
18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2:34:10세츠하주도 안냥~ 음 뭐 3시에는 자러가지 않겠는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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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35:34>>14 힝구.
세츠하가 깼다구? 이제 지옥의 새벽러 타임이 되는 건가. -
20 렌야주 (p5NICk7EOk) 2020. 9. 8. 오전 2:36:09>>10 미치코주 쫀새벽이에요~ 늦게까지 깨어계시네요!
>>12 헉 저도 이제 새벽반에 가입된 건가요? ㅋㅋㅋㅋㅋ -
21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2:36:56>>20 안냥~ 난 대부분의 일정들은 오후부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는 상주하고 있으려 한다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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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37:10사신쨩은 사신이라서 밤에 더 강해지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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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전 2:39:48그리고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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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2:40:05마리아주 잘자~ 굿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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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40:35>>16 지금 들어보니 어느정도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구 :3... 함 들어볼텨?
>>17 코하쿠 : 이크크. 몸은 다 커가지구선 잠에는 정신을 못차리는구려 오오카미공. 쿡쿡, 좋네. 충분할때까지 편히 쉬도록 하게나. -
26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41:17마리아주 주무시러 가게남 :3!!
>>20 음~ 이 지옥의 새벽반을 목격했다면 그런셈 아니려낭 ㅋㅋㅋㅋ 히히 -
27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41:44마리아주 잘자. 굳나잇 좋은밤이야.
나도 슬슬 자야 하긴 하는데 뭐 언제든 눈 감으면 자겠지. -
28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43:02그르게 :3... 용용주 오늘도 늦게 자면 답 없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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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44:13아니 얼른 자야 하면 자는 거야. 홋치 때찌 스카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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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47:40얼른 자야하는 수준은 아니니까 어케든 되려낭 :3... 글고 쉬, 쉬ㅣ... 럼블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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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세츠하주 (LgHWrWLVpA) 2020. 9. 8. 오전 2:48:33마리이주 굿나-잇
용용언니도 이제 자러가야 되지 않아?
음, 새벽에 축제일상을 구하면 같이 돌릴 사람이... -
32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2:48:48일상이라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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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냐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49:17사신쨩 시트 제대로 외우러 다시 보려다 깨달은게 있는데 시트정리에 '냐'쿠루라고 되어있어.
고양이인 고양? -
34 냐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50:37나는 장문을 반토막치면 어떻게든 두명이랑 돌릴 수 있긴 한데 지금 일상 시작하기엔 좀 늦은감이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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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50:50>>31 으무으무... 그치만 갑자기 누워도 잠이 안오니까 말이지 :3... 아 맞다 답레는 확인했는감? 아님 다시 올려줄까!!
ㅋㅋㅋㅋㅋ 켄야주 자꾸 어디서 갑툭튀하는겨 -
36 세츠하주 (LgHWrWLVpA) 2020. 9. 8. 오전 2:51:42>>35 답레가 있었어?!?!?!? 미안합니다 바로 정주행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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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2:51:43저는 돌릴 수 있어요!
후후, 저는 다른걸하면서 이곳을 모니터링하고있다구요? -
38 오토아주 (TjYBSQzu7c) 2020. 9. 8. 오전 2:52:04자려고 누워서 슬쩍 갱신! 다들 아직까지 안 주무시네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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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2:52:28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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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52:36>>36 앗 다시 올려줄수 있다넴 :3... 이미 늦었나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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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2:53:34오또아주 어서오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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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2:54:19오토아주 안녕~ 우리는 지옥의 새벽반이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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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54:25오. 오토아주 어서와.
오토아주도 얼른 자야지. -
44 렌야주 (p5NICk7EOk) 2020. 9. 8. 오전 2:55:47>>21 ㅋㅋㅋ오후에 기상하셔서 일정을 시작하는 그런 걸까요? 참, 아까 위키 정독하며 미치고 시트 재밌게 읽었어요. 장난스럽고 짓궂은 성격이 너무 매력적이라 후에 일상이 기대되네요~
>>22 낮밤할 것 없이 강력한 튼튼 사신이랍니다! 나쿠루 시트 읽구왔는데 렌야의 무책임한 성격때문에 상극이 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재밌게 돌려보고 싶네요!
>>26 귀여우신분ㅋㅋㅋ피곤해보이시는데 얼릉 주무셔요~~ 용님 시트도 흥미로웠어요! 뚜렿한 목적을 가지고 전학을 왔다는 부분도 흥미로웠고 성격도 호쾌한게 너무 귀여웠네요!
오토아주 어서오세요~ -
45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55:52그러고보니 :3 이거 되게 귀여워.
볼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
46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2:56:53>>44 기상은 아침이지만 오후에는 바빠서 스레에 전혀 못 들어오거든... 그래서 새벽에 노는 거시야 :3 앗 칭찬 고마워~ 나도 다음에 렌야랑 만나는 게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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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2:57:23>>45 앗 그치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어디서 보고 너무 귀여워서 바로 꽃혀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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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2:58:07>>44 무책임 보스 vs 예민 보스인가.
이런 극강매치도 필요할거 같긴 해.
가끔은 시니컬하고 얼룩덜룩한 일상도 좋아합니다. -
49 오토아주 (TjYBSQzu7c) 2020. 9. 8. 오전 2:59:15켄야주도 코하쿠주도 미치코주도 나쿠루주도 반가워요! :D
ㅋㅋㅋㅋ자옥의 새벽반.. 주말이라면 함께했을 텐데 ㅇ(-(...!! -
50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3:00:26>>49 내일은 평일이니까 어여 자는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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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00:58>>44 아니 오자마자 귀엽다니 이게 무신소리여 ㅋㅋㅋㅋㅋ 렝야도 바람끼랑 퇴폐미 철철넘쳐서 시트 읽는 재미가 있었다우 :3!! 어딘가엔 있을 법한 친구같아서리 하루빨리 만족시러운 반려를 찾길 바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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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01:02:3 그냥 표정
;3 힝구
83 선글라스
:3c 냠냠
:3ㄷ 팝콘
:37 나쵸
재밌어. 이거, -
53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02:11>:3 그리고 이건 용용이야!!! 쿠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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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02:24사신쨩도 인정하는 용용이의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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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3:02:52>>52>>53 여러 바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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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03:21>>53 용용이는 늘 화가 나있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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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04:32>>56 화아니고 눈썹인거시야 >:3! 구왁구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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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05:57나 되게 오토아 볼냠 하고 싶고 세츠하 쓰다듬고 싶고 렌야랑 투닥거리고 싶고 미치코랑 친해지고 싶고 아무튼 졸려.
슈퍼-아무말 -
59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3:06:10엄청난 표정 바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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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07:00눈썹이라니 ㄴㅇㄱ
아, 그러고보니 나 예전에 만화에서 >:3 이 표정을 한 고양이 본적 있어. -
61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3:07:08>>58 나도 나쿠루랑 친해지고 싶다! 하지만 졸리다면 어여 자러 가는 거야 나쿠루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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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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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08:47마자 졸리면 자러가는거시야 나끄루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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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3:09:27>>62 끄악(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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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미치코주 (kwNuB.6vuE) 2020. 9. 8. 오전 3:09:55흠 난 눈이 무거워지기 시작했으므로 슬슬 자러간다! 다들 잘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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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10:17사실 용용이는 고룡이 아니라 고질라였던거 아닐까,
대충 귀여운 거랑 큰거랑 불뿜는거 닮은거 같은데.
>>61 흑흑. 여우가, 쓰다듬고 싶어요.
(농구가 하고 싶어요.) -
67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11:03미찌코주 잘 자고 내일 또 보세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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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11:56잘자 미치코주. 좋은꿈 말랑한 꿈 꾸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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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13:27>>66 🤔...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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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오토아주 (TjYBSQzu7c) 2020. 9. 8. 오전 3:13:53다들 슬슬 주무시네용 :) 홀홀.
>>58 볼냠! 언젠가 나쿠루와 친해지게 된다면.. 볼냠을 당할 뿐만 아니라 나쿠루 볼냠을..(이글이글)
오토아주도 자러 갈게요! 다들 굿밤~~!~! ㅇ)-( -
71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15:41오또아주도 자러 가세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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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19:17세상에 나쿠루 볼얌은 언제나 가능인데. (?)
잘자. 오토아주. 푹 자두고, 내일 아침에도 맑게 밝게,
>>69 고질라 인형옷 입히고 싶어. -
73 렌야주 (p5NICk7EOk) 2020. 9. 8. 오전 3:20:47가시는 분들 모두 푹 주무셔요~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굿밤 되시구 내일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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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세츠하 - 코하쿠 (DPs0lJUpB.) 2020. 9. 8. 오전 3:20:48"제가 인간의 신분을 의탁하고 있는 시라사카 가문에는 거대한 도서실이 있습니다."
시라사카 가. 정재계 이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았을 만한 이름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런저런 뉴스 사이로 몇 번인가 흘끗 귓가로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일 것이다. 일본에 뿌리를 두고 있는 국제 기업인 XX 그룹을 거느리고 있는 가문으로, 전후기에 착실히 기반을 닦아 버블경제의 혜택을 확실히 입은 이들이었더랬지. -아마 이 젊은 신은 그들의 가문이 일족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던 소녀일 것이다. 고룡의 오랜 세월을 거친 식견이 시라사카 가에 닿는다면, 그들이 아이누 주술사 가문의 후예라는 것 또한 알고 있을지 모른다.
"그 곳의 책들은 百物語- 아니, 八百万物語라고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그 중에는 고서들도 있었을 테고, 고룡에 대해 기록해놓은 것도 있었을 테다. 핸드폰의 배경화면에서 눈을 떼고는, 자신의 전화번호가 찍힌 핸드폰을 돌려주며 어린 오오카미는 대답했다. 드론이라도 동원해서 찍은 것 같은 이 사진들은, 아마도 핸드폰을 직접 띄워서 찍은 것이겠지. 오래된 고룡이면 그 정도 신통력은 혈관에 맥이 뛰는 것만큼 자연스럽게 부릴 수 있을 테니.
"그대께서는 오랜 세월을 보내오셨으니 저마저도 만나본 적 없는 제 선조들을 알고 계신 것이겠지요... "
시라사카 세츠하, 니샤타카무이는 오랜 세월 동안을 시라사카 가의 도쿄 분가의 구중궁궐 속에서 지내왔다. 어째서 그랬는지는커녕, 그곳에서 있던 일들도 왜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래서 시라사카 세츠하는 다른 신을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신이 사는 가미아리쵸를 오가면서 몇 번인가 사람보다 격이 높은 존재를 스쳐지나가긴 했지만 그뿐- 그런 존재들과 말을 섞어보는 것은 세츠하에게 있어서는 처음이었다.
"처음 말을 나누어본 신이 그대라 기쁩니다."
그녀의 입가에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를 잔잔한 미소가 희미하게 어려 있었다. -
75 세츠하주 (DPs0lJUpB.) 2020. 9. 8. 오전 3:21:05답레가늦었습니다아아앙(우당탕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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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3:22:27미치코주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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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3:23:14>>72 그럼 :3... 나끄루 기모노 입어조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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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3:27:08신과 신의 대화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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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3:38:56렌야주도 잘자. 수고했어. 오늘도,
>>77 아니 어째서 기모노에 집착하는 거조. -
80 세츠하주 (DPs0lJUpB.) 2020. 9. 8. 오전 3:41:46(한편 오늘치 진단 수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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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3:53:30진단을 저장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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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세츠하주 (DPs0lJUpB.) 2020. 9. 8. 오전 4:00:36>>81 12시 기준으로 갱신되는데 그래서 오늘 새로 나온 진단 질문들 모아서 답변 써두고 있어! 사람 많아지면 올리게~ 진단이 잡담을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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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전 4:07:06와! 4시! 아이스크림이 먹고싶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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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4:07:19러시아에선 진단이 잡담을 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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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4:09:25>>82
그렇구나! -
8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4:11:52와. 4시에 일어난 코요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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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전 4:16:05역시 비슷하게 깨어있는 에이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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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전 4:21:20후 후 후
오늘은 일어난게 아니라 아직 안 잔거다! 세치혀로 사람을 우주밖에 던지거나 용암에 빠뜨리는 무자비한 게임을 즐기고 왔지! -
89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4:22:40후후후, 저는 철덩어리로 철쪼가리를 발사해서 상대방에게 고통을주는 무자비한 게임을 하고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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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4:23:12아니 왜 다들 안자고 있어.
>>88 그리고 대체 뭐야. 그 게임, 무서워. -
91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4:25:37사야시 나쿠루 님의 연성대사는 "부서진 가면을 바라보면서 난 울고 있어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오, 그 가면 부서지긴 하던가? -
92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4:29:48:3... 깜빡 졸아부럿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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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전 4: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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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4:37:40용용이주는 어서 자는 거야. 스읍.
>>93 에이, 퍼거스는 치트키니까 반칙이야. -
95 세츠하주 (DPs0lJUpB.) 2020. 9. 8. 오전 4:43:46용용언니 얼른 자! 답레는 나중에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까.
>>93 우주 마피아겜 말하는 거구나 ㅋㅋㅋㅋ -
9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4:51:30우주마피아라, 어몽어스인가? 요즘 한창 유행이라던 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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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전 4:52:05힝잉잉... 그럼 염치 불구하고 마저 자볼게 깨꼬닥 X0 답레 일어나서 줄게 늑대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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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4:52:48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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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전 4:53:02>>94 상대가 신이니까 이정도 치트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95 바로 그것이지★ 내가 손은 느려도 혀는 빠르거든! 이러니까 뉘앙스가 좀 이상하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곧 5시니까 나도 이만 누워봐야겠다. 그럼 다든 좋은밤밤★ -
100 세츠하주 (DPs0lJUpB.) 2020. 9. 8. 오전 4:54:27>>97 세츠하: 잘 자요, 그대. (무릎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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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세츠하주 (DPs0lJUpB.) 2020. 9. 8. 오전 4:54:39코요주도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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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5:24:22다들 쿨쿨 잘자. 잘 수 있을 때 자둬야 좋은 거야.
그러고보니 난 또 수면타임을 놓쳐버린듯 하네 -
103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5:25:01>>102
늦지않았어요! 어서 자란말이야! -
104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5:26:00>>103 이미 틀렸어.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자폭 커맨드) -
105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전 5:27:47>>104
안돼애애 나를 말려들게하다니이이이. -
106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전 5:53:44에이엔 님의 연성대사는 "널 보고 있음 미칠 것 같아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응???? -
107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전 5:56:31그러고보니 이 스레에서 최연장자 셋은 누굴까?
-
10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7:47:47이 분들을 재우기 위해선 셧다운제라도 도입해야 하는 것인가. (고민)
아무튼 갱신! >.</ 출근하기 전에 접속해봅니다! -
109 사토주 (woZh5ldU9w) 2020. 9. 8. 오전 7:55:30등교하기 전에 갱신.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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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전 8:02:25다들 안녕! 또 판이 갈려서 주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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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전 8:09:35덩치베로스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캬루 애껴욧(?) -
11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10:21>>109-111 좋은 아침~! >.</
-
11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전 8:12:58캡 안녕~
참치들 출근과 등교 힘내!
셧다운제를 시행하면 남은 시간에 두 배로 타... 아닙니다 -
11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17:32셧다운제가 시행되면 다른 분들의 타수가 2배로 늘어나는건가요?! 긍정적 효과로군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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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전 8:23:45아오바 료스케에게 고백이란 더없이 버거운 것이다.
아오바 료스케의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이 순간이 누구보다 길게 느껴지는 듯 하다.
"널 사랑하는 것 같아."
뒷북진단! 진단 뒤에 사람 있...나?
>>114 그 그런가 그치만 나는 타자가 짱 느린걸...(?) -
11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27:42연애물 성향이 있다고 진단이 특별히 더 신경을 써주는걸까요? 다른 분들도 어제 되게 잘 맞다고 하던데.
-
117 미치코주 (Rcyk/i78xg) 2020. 9. 8. 오전 8:28:36다들 쫀아침~
셧다운제....도입하면 나는 상주할 수 있는 시간이 한없이 짧아져버려..... 오후~저녁에는 참치에 아예 접속 못하는 스케쥴이니까 😭😭 그러니까 셧다운제는 봐주세요 선생님(바짓끄댕이 -
11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30:38좋은 아침~! 미치코주! >.</
셧다운제를 도입하진 않아요!! 그냥 최근 갱신 시간이 새벽 5시여서 아무말대잔치를 한 것 뿐이에요! -
119 미치코주 (Rcyk/i78xg) 2020. 9. 8. 오전 8:31:40그렇다니 다행이야(안심
그러니 안심한 관우주는 참치들의 식사여부를 물어보겠다. 다들 아침은 먹었는감?! >:3 -
12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33:27저는 오늘도 저녁 6시까지 근무라서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버틸 수 없어요.
미치코주는 식사를 하셨나요? -
121 미치코주 (Rcyk/i78xg) 2020. 9. 8. 오전 8:36:02먹었구먼! 잘했어 캡틴! 고럼고럼 아침은 잘 챙겨먹어야지!(궁디팡팡
나는 내가 식사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지 않는다네 >.0 -
12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39:45그렇다면 미치코주도 잘한겁니다!
-
12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전 8:40:57아침으로 사과 먹었다...! 미치코주도 쬰아!
>>116 결국 결론은 진단 뒤에 사람이 있다는 거네!(?) -
124 미치코주 (Rcyk/i78xg) 2020. 9. 8. 오전 8:43:54>>122 >.<
>>123 간단하지만 챙겨 먹었구나! 료스케주고 잘했어!(궁디팡팡
쫀아! -
12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44:29아무튼 오늘도 일이 다 끝나면 하나마츠리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4달밖에 안되는 기간. 하루 1일상은 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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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세츠하주 (DPs0lJUpB.) 2020. 9. 8. 오전 8:49:20맛있었다 오늘 아침밥은!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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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8:49:34쫀아 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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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전 8:50:17궁디팡팡받았다! 끼얏호! (?)
모두 쬰아~~ 지금부터 산책간닷 -
129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50:56>>126 좋은 아침~! 세츠하주! >.</
>>127 좋은 아침~! 탄지주! >.</
>>128 다녀와요! 료스케주! >.</ -
13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8:51:26부지런하네 룟케주 갔다와~!~!~! 🔥
-
131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전 8:54:57저는 일하러 가볼게요!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한번씩 지켜보긴 할게요!
-
132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8:56:29캡도 쫀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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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미치코주 (Rcyk/i78xg) 2020. 9. 8. 오전 9:08:29>>126 세츠하주 안녕~ 세츠하주도 아침 먹었구나! 잘했어!(궁디팡팡
>>127 탄지주 안뇽~ 쫀아! 아침은 먹었는감?! >:3
그리고 료스케주랑 캡틴 다녀와~ -
134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전 9:12:10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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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미치코주 (Rcyk/i78xg) 2020. 9. 8. 오전 9:16:56나쿠루주 안녕~ 쫀아침이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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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9:37:22>>133 미치코주 안뇽 😻 난 곧 두유 먹으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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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9:37:37나쿠루주 쫀아 멍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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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미치코주 (Rcyk/i78xg) 2020. 9. 8. 오전 9:44:51>>136 두유... 식사가 부실하구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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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9:52:32>>138 두유를 백 개 먹으면 되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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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전 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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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미치코주 (Rcyk/i78xg) 2020. 9. 8. 오전 10:02:05>>139 두유 백개?! 그건 엄청나네....(동공지진
>>140 사노이주 안녕~ 어서와~ -
142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10:05:56사노이주 안뇽 🐸🔥
-
143 유즈루-코하쿠 (SC5Z.OG77M) 2020. 9. 8. 오전 10:13:00눈을 반만 뜨곤 당신의 말을 가만 듣고 있다. 코하쿠의 그 여유 넘치고 위풍당당한 그 태도는 묘-하게 마음에 든단 말이지. 어쩌면 묘-한게 아니라 매우. 네 입으로 '좋은 친구가 될거같다-' 라는 말을 듣다니, 나도 그런 생각 하고 있었는데... 혹시, 코류는 내 생각 읽을수 있는게 아닐까? 그렇다면 머릿속으로 소리지르면 어떤 반응일까.
뻘한 생각의 흐름을 끊은건 갑작스런 공기의 흐름이었다. 분명 아까까진 멀쩡했는데, 갑자기 태풍이라도 온 양 흔들리는 창문을 멍하니 감상했다. 다른 신의 권능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더욱이 인상깊었다. '오오, 화끈한데?' 라며 긍정스런 감탄사를 흘리며 엄지를 들어보였다. 코하쿠에게서 느껴지는 유쾌함이나 호탕함은, 세월의 흐름에 뒤섞여 있었지만, 맑고 꺠끗했다. 반짝이는 산호를 가득 담아낸 바다를 닮았다고, 고래상어는 생각했습니다.
"이런 말 들어본적 있겠지? 인생은 한방이야. 그러니 우린 모두 거침없이 즐거워하며 멍멍이를 귀여워해야만 돼."
솔직히, 즐거움이 없다면 존재 의의가 뭔데? 게임이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하기 싫다며 고개를 내젓는 그입니다. 당신이 가미아리 마을에 온 사유를 들려주자,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곤 당신을 바라보네요. 당신이 일족을 잃었다는 말에 느낀 동정과 약간의 공감, 그리고 당신의 온전한 목표를 향한 존경과 약간의 질투가 뒤석여, 꽤나 알쏭달쏭한 표정이 도출되었네요.
"그런 일이 있었다니, 너도 참 힘들게 살아왔구나."
자신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어, 사랑하던 이들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는 목구멍 끝에 걸쳐저 있었지만 굳이 하지 않습니다. 해줄 의향이야 있지만, 당신이 용기내어 말해준 트라우마를 더 긁는건 싫거든요 (애초에, 당신 얘기 하고 있는데 자기 얘기로 넘어가는건, 너무 자기중심적이잖아요?). 지금 이야기하는건 어설픈 공감밖에 못 돼니, 입을 꾹 닫고 있습니다.
"코하쿠는 뭘 하든 잘 됄꺼야. 전성기도 물론 다시 찾아올거고. 나도 보고 싶네, 전성기를 되찾은 고룡의 무리가."
'넌 파도소환사의 축복을 받았으니, 잘 돼야 해.' 라며 게임 스킬 이름을 들먹이네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다고, 벌써 음악실에 도착했습니다.
넌 나랑 닮았어, 존재도, 과거의 아픔도. 하지만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고, 나는 제자리에 멈춰 있다는 거지. 부럽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이야, 그러니 나도 언젠간 너처럼 되고 싶네. 시간은 많이 있으니까, 느긋히 하면 나도 내가 무얼 하고싶은지 알수 있겠지. 너도 동의하는 바지, 코류?
"아쉽지만 벌써 음악실에 도착했네요-! 이와자키쨩은 이만 피*방에 두고온 열정을 가지러 가러 가겠도록 하겠습니다~"
해맑게 웃으며 음악실 문을 열어줍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친구!
/이걸 막레로 하든, 용용주가 마무리지어도 괜차농!
미안해... 어제 침대가 넘무 따듯해서 기절해버엿서...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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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전 10:17:18모두 안뇽이양!! 🐸
아 어제 놓친 잡담 구경하눈데 덩치베로스 뭐 야 너 무 ㄱ귀 여 우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탄지가 고앵이 유즈루랑 유타카 모양 인형 양손에 하나 씩 든거 넘무 귀여운거 아니냐고욮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누가 그려주신건진 모르겟사옵니다만 감사합니다 금손님... 너무 귀엽습니다... 탄지 볼따구 냠냠하고 싳게 너무 토실하게 그리겼어요ㅠㅠㅠㅠㅠ 아 내 심장이가 도망갔네????? 이거 그려주신분 잘못이에여ㅜㅜㅜㅜㅜ -
145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전 10:22:54건강해지고 왔다...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
146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전 10:36:3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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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11:10:04>>144 그러닉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혹시나 아니면 어떡하지 해서 맘껏 기뻐하지 몬햇는데ㅜㅜㅜㅜㅜㅜㅜ기여워죽겟어ㅜㅜㅜㅜㅜㅜ 진짜 최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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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11:10:22에이엔주 룟케주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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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오늘의 땃쥐하야키 (EZ60LgNN5U) 2020. 9. 8. 오전 11: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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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전 11:42:18다들 안뇽안뇽~~ 탄지 귀여워 ㅋㅋㅋㅋㅋ 옆에 푹신이들도 커여워
비설 써야지! 밍...기적... -
151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전 11:55:07밍기적 밍기적.. 비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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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후 12:07:03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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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2:31:23뭔가 오늘은 또 급격하게 조용해졌네요. 점심시간에 잠시 들려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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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나기 - 나쿠루 (idOGPqj7jw) 2020. 9. 8. 오후 12:41:40"날이 이렇게 좋은데 뭔가 아쉬워서 그러지.
아유, 나도 참답지 않게 오지랖은."
별로 듣기 좋은 소리가 아니었을 텐데, 미안. 그는 사과와 함께 희미하게 웃었다. 바람이 불었지만,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햇볕이 따뜻했다. 검지와 엄지로 붙잡은 사탕이 끈적끈적하게 그의 손가락에 들러붙기 시작했다. 검지와 엄지만으로 잡은 사탕을 중지 손가락으로 툭툭 가볍게 건드리고는 조용히 눈앞에 있는 이를 바라보았다.
왜 먹으려 했느냐, 라. 그는 미간을 좁히며 가만히 그녀에게 있어 납득이 될만한 답을 생각했다. 사탕이 먹고 싶었고, 사탕이 떨어져 굴러갔다. 그래서 주워서 먹으려 했다. 그뿐인 상황이라 그는 잠깐 입을 다물었다.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침묵으로 지난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변명은 형편이 없었고, 외피를 두른 듯 온건한 말투는 높낮이가 없이 단정했다.
“그야.... 아까우니까?”
툭 가벼운 말을 끝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입술을 당겨 웃었다. 황당하다는 듯한 태도에도 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눈앞의 소녀를 위한 최대한의 배려라도 하듯 사탕을 손으로 가볍게 털며 말을 이었다. 골목에 있는 노점에서 샀던 건데 언제부터인가 가게가 없어져 있더라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남은 사탕이 이건데…. 성마른 듯 메마른 입속으로 사탕을 삼켜 물었다. 진득한 사탕에 들러붙은 모래알이 혀를 할퀴는 듯하다.
"그 3초 룰이 뭔데? 중요한 거야?"
어눌한 발음 사이로 사탕이 굴러가는 소리가 났다. -
15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2:42:23좋은 오후~! 나기주! >.</
-
156 나기주 (idOGPqj7jw) 2020. 9. 8. 오후 12:43:27케이주 하이~! 어제는 날씨가 우중충 하드만, 오늘은 맑네!
-
15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2:48:10여기는 어제도 맑았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요. 일단 태풍이 사라지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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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미치코주 (jWne8E6YA.) 2020. 9. 8. 오후 12:50:00어흑 일상... 일상을 돌리고 싶어...... 하지만 난 언제 현생에 붙잡혀 사라질지 모르는 몸이지...... ;3
-
159 나기주 (idOGPqj7jw) 2020. 9. 8. 오후 12:55:30정말? 다행이네. 바쁜데 날씨까지 안좋으면 기분도 울적해지더라
미치코주 어서와! 천천히 느릿하게 돌릴 상대를 구해보느누것도 괜찮지 않을까~ -
16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2:57:49>>158 슬슬 미치코주도 일을 하러 갈 시간이로군요. 열심히 현생을 버텨봐요!
>>159 그건 그래요! 기왕이면 맑은 날씨가 좋죠. 요즘은 더위도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참 좋아요! -
161 미치코주 (jWne8E6YA.) 2020. 9. 8. 오후 12:58:24나기주 안뇽~ 안뇽안뇽~ 나도 그러고 싶은데 난 한가할 땐 지인짜 한가한데 한번 혐생에 붙잡히면 그땐 답레를 쓰긴 커녕 참치에 접속 자체를 못할 정도로 바빠지거든! ^!^ 한두번 핑퐁하고 사라지게 될까봐 참는 중이야 나중에 밤에나 구해봐야지... ㅠㅠ
-
16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2:58:43점심시간은 한 순간에 있다가 사라지는 것. 사축은 또 다시 일을 하러. (사르륵)
퇴근 후에 봐요! >.</ -
163 미치코주 (jWne8E6YA.) 2020. 9. 8. 오후 12:58:53>>160 응... 아마 이제 곧..... 캡틴도 화이팅이야! :3
-
164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12:58:54갱신이야! 자면서 나도 모르게 입으로 숨쉬었나봐 목이 나갔어 ㅋㅋㅋ
-
165 미치코주 (jWne8E6YA.) 2020. 9. 8. 오후 12:59:32앗 캡틴 나중에 봐~
그리고 코요주 어서와! 아니 목이 나갔다니 따순물 자주 마셔...;3 -
166 나기주 (idOGPqj7jw) 2020. 9. 8. 오후 1:02:26케이주 힘내~
코요주도 어서와! 목이 나갔다니.. 코 수면 테이프 같은 걸 써보지 않을래..? -
167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1:05:47미치코주 나기주 안녕안녕★ 안 그래도 따끈한 홍차 타서 마시려고 했어 :3 그런데 코 수면 테이프가 뭐야?? 처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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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렌야주 (p5NICk7EOk) 2020. 9. 8. 오후 1:10:06좋은 오후~~ 점심들 드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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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1:13:41렌야주도 좋은오후★ 좀전에 일어난 참이라 점심은 아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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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19:091. 신계엔 화폐가 있나요? 있다면 단위는 어떻게 되나요
2. 한 명의 신이 낼 수 있는 권능의 범위나 위력은 어디까지일까요? 뭐든지 다 할 수 있다! 는 아니겠죠 설마 (이럼 화폐의 의미가 사라지니까..)
3. 신이 사망할 수 있나요...?(?) 자연적으로나, 사고적으로나.
캡틴에게... 하고픈 질문이 많앙....(퇴근하실 때까지 대기하기로..
얍 갱신할게~! -
171 나기주 (idOGPqj7jw) 2020. 9. 8. 오후 1:19:27렌야주 어서와~ 나는 방금 먹은 참이야!
>>167 잘 때 코로 숨쉬라고 입을 막는 테이프야! -
172 나기주 (idOGPqj7jw) 2020. 9. 8. 오후 1:24:41츠바사주 어서와~!
-
173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28:00나기주 안녕~ 맛점했어?
-
174 렌야주 (p5NICk7EOk) 2020. 9. 8. 오후 1:29:44나기주는 드셨구나~~ 저도 얼른 먹어야겠어요! 코요주께서두 후딱 챙겨드시구ㅜㅜㅜ
츠바사주 어서오세요~ -
175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31:09(슬쩍 위를 정주행하니 나기주가 먹었다는 레스가)(수치사한 참치.. 이곳에 잠들다.....)
렌야주도 안녕~! 얼른 맛점해! -
176 ◆BBnlJ5x1BY (aU25NdCJsE) 2020. 9. 8. 오후 1:35:32>>170
1.있긴 한데 각 지역마다 다릅니다. 미국이 달러, 한국이 원. 이러는 것처럼요. 신계와 지상을 이어주는 문이 오직 한개만 있는게 아닌만큼 신계도 여러나라가 있고 각각 화폐도 달라요.
2.그 부분은 자유로 두겠지만 대체로 자신이 상징하는 부분에서 더 강한 힘을 발휘하긴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아직 높은 직위의 신이 아니니 그냥 특정지역 (가미아리 마을) 정도의 크기만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3.사망하기도 하는데 자연사는 인간의 기준에선 영겁의 시간이나 마찬가지여서 사실상 수명의 의미가 없고 그냥 죽을때가 되면 내가 죽겠구나하고 자연히 알게 됩니다. 신은 불노이기 때문에 인간처럼 늙진 않을 거예요. 물론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땐 예외없이 늙기도 합니다. 안 늙는건 어디까지나 본모습이에요.
뿅! -
177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36:23갱신!
다들 점심 맛있게 드셔요 ٩(・ิᴗ・ิ๑)۶ -
178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37:44>>176 헉 빠른 답변 고마워 캡틴!! :D
혹시.. 괜찮다면 신이 사고로도 죽는지 알 수 있을까..? -
179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38:26유우야주 어서와~! 유우야주도 맛점하길 바라~
-
180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40:20>>179 저는 김밥을 먹었어요 ٩(*•̀ᴗ•́*)و 츠바사주도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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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BBnlJ5x1BY (aU25NdCJsE) 2020. 9. 8. 오후 1:40:39>>178 단번에 몸이 사라질 정도의 강한 충격이라면 모를까 어지간하면 죽진 않아요. 단순 사고라면 말이에요.
다른 신의 힘에 휘말리는 그런 특수한 사고라면 죽을수도 있겠네요.
일하면서 한번씩 보긴 하니 질문 문의 등등은 보는대로 답할게요. 경우에 따라선 응답이 늦어요. -
182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1:44:42츠바사주 유우야주 좋은오후★
>>171 그런 것도 있구나! 계속 이러면 한번 찾아서 써봐야겠다
>>174 렌야주도 얼른 챙겨먹구 :3 나는 입맛이 돌 때까지 기다릴거야! -
183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45:47>>182 코요주도 좋은 오후예요 (ง˙∇˙)ว
-
18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49:41뭔가 굉장히 장황하긴 하지만 비설 보냈다...
다들 쬰오! -
185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1:50:14료스케주도 좋은★오후!
>>183 응응! 하늘이 맑아서 기분 짱좋은 오후야! 유우야주 임티가 귀여워서 기분이 더 좋아지는걸! -
18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52:05와앗 진짜 두서없이 썼어 캡틴의 태클 환영
>>185 코요주 안녕! 점심은 먹었는가! -
187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52:37>>184 료스케주 어서와요 ◝(・ω・)◟
>>185 (ง˙∇˙)ว (ว˙∇˙)ง 임티 공격을 받으셔랏 (ง˙∇˙)ว (ว˙∇˙)ง -
18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52:45아 위에 아직 안먹었다 했구나... 이상한 거 쓰느라 머리까지 넹글넹글 되어버렸지 뭐야 :3
-
189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53:57>>180 김밥 맛있었겠다 :3! 나도 적당히 김치해서 먹었어~!
>>181 (메..모..) 친절한 답변 고마워 캡틴 :D!
코요주도 료스케주도 모두 안녕~! -
19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54:13>>187 귀여운 이모지의 유우야주 안녕!
emoji...인가 그림문자라면 에모지라고 읽는 게 맞긴 할 텐데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 드는 이유를 생각해보니 비설 쓰느라 점심을 못 먹었자너....? 호고곡 -
191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54:550ㅁ0?!
료스케주 얼른 맛점해!!(우다다 -
19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55:38>>189 츠바사주 안녕!!
오토아주 오시면 일상 신나게 돌리고 오늘은 쉬어야지 캬캬캬
내일 독백 써야겠다 현생은 계획 없이 사는데 어장은 철저하게 계획 세워서 돌림 -
193 유우야-츠바사 (7a2zxX9W0s) 2020. 9. 8. 오후 1:57:09"제가 고양이를 좋아해서요."
멋쩍게 웃으며 상대방과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았다. 확실히, 유카타까지 차려 입고 고양이나 쫓아다닌다니 그건 그거대로 우스운 일이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최초 목표인 야키소바는 이미 얻었으니까 그걸로 된 거 아니려나. 얼마나 들고 다녔다고 그새 반쯤 식어 버린 야키소바를 한 젓갈 들다가 사악한 미소에 순간 멈춰섰다.
"보통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진짜 나쁜 사람은 없던데요.."
자신없는 말투로 말하며 야키소바를 입에 넣었다. 와, 순간 겁먹었다. 조금만 생각해볼 틈이 없었더라면 그대로 도망갔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지만 맞는 말이었다. 진짜 나쁜 사람은 저런 식으로 티를 내고 다니지는 않겠지. 착한 척을 한다면 또 모를까. 술은.. 꼭 나쁜 사람만 술을 마시는 건 아니니까. 식어도 맛있는 소스가 입 안을 가득 채우자 기분이 좋아졌다. -
194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1:57:21>>187 아아앗 귀여운 임티 공격에 견딜수가 없어...! (심쿵으로 사망)
>>186,>>188 물어보고 깨닫다니 내가 대답해줄 일이 없잖아! 그렇다! 나는 점심이 아직인 것이다!!!
는 아마 이러다가 이른 저녁쯤으로 먹게 될거 같다 :3 -
195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57:49뭐라두... 먹고온다...
주접 맛깔나게 떨고 싶은데 태생적으로 리액션힘듦참치라... 내 능력이 부족하오... -
196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59:00>>194 이렇게 성공적으로 한 명을 제거했군요. 후후후후.. (라이토 미소)
>>195 료스케주 맛점하고 오셔요 ᕕ( ᐛ )ᕗ -
197 나쿠루 - 나기 (pp4/IlsOEg) 2020. 9. 8. 오후 1:59:10"날이 좋은 거야 부정은 하진 않겠다만 그게 오지랖 부리는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
뭐, 듣기 싫은 말을 했다거나까지는 좀 과장인거 같으니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
사과할 건 또 뭐야. 사람 뻘쭘하게... 하여간 알 수가 없다니까,
적당히 내리쬐는 햇빛도 나쁘지 않았고, 마냥 따뜻하다고만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숨을 트이게 하는 바람이 어딘가 희미한 그의 미소에 섞여들어갔다.
그러고나서야 대충 사탕을 털어내는듯 보이더니 이쪽을 바라보면서 뭔가 생각하는 표정이 되었던가, 아니... 그전에 이게 그정도로 생각할만한 거야?
어느정도 침묵이 흘렀을까, 사실 그렇게 시간이 오래 지난 것도 아니지만 당연하다는듯 높낮이조차 없는 평온한 목소리와 함께 들려온 답은 얼핏 이해할만 하면서도 그래서 더 당황스러웠다.
"...어?"
아까워서? 진짜 그거 가지고? 아니 뭐 이해 못한다는 건 아닌데, 그럴 수도 있지 뭐... 하지만 흙먼지 묻은 사탕을 바로 먹으려 하는 이유라기엔 턱없이 빈약한 설명이었다. 뭐 그 사탕이 엄청 희귀한 거라던가 하면 납득은 하겠다만, 아니 그전에 사탕이 그정도의 의미가 되기는 해?
"그런 이야기가 있어.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지면 그때부터 세균의 온상지가 된다던데 3초 정도면 그 피해가 가장 덜하다던가? 뭐 그렇다고 그 3초가 지난대서 못먹을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와, 진짜 먹고 있어. 먹으면서 말하고 있어. 아무리 사탕이 달기로서니 분명 모래알갱이가 씹힐텐데 그건 어쩔, 혀랑 위장 괜찮으세요? 물론 사람이 살면서 밥만 먹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쯤은 흙먼지도 먹고 그러는 거다만, 그걸 굳이 먹을 필요는 없잖아?
"뭐, 이미 입 속으로 들어가셨으니 상관 없나..."
아이고 두야, 이마에 손을 가져다 대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가끔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시츄에이션이 일어나는 건 재밌긴 한데, 그래도 좀 그렇잖아. 인간적인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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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레와 함께 갱신. 흑흑. 너무 늦은거 같아.
나쿠루는 까탈스럽게 굴지만 내가 볼땐 귀여워 나기. 흑흑. 오지라퍼 최고야. -
19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2:01:43다들 점심 꼭꼭 챙겨먹어. 나도 뭔가 좀 먹으면서 구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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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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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2:02:31나쿠루주 좋은오후★
>>195 사실 나도 그래... 맛점하고와!
>>196 난 제거하다니 원통하다.. 유우령이 되서 따라다닐테다...!!! -
201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2:04:16마리아주 좋은오후★ 픽크루 넘 예쁘다! 천상 아가씨쟈나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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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2:04:33>>200 갸아악 귀신이다 (⁰︻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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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2:04:50마리아주도 어서와요 ٩( ᐛ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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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2:05:55마리아주 어서와. 마리아 귀여워 마리아
>>200 코요주도 좋은 오후야. 밥은 잘 챙겨먹고 있지? -
205 마리아주 (ic1HWTmVsk) 2020. 9. 8. 오후 2:09:13다들 안녕하세용! 오늘 상태가 거지라서 침대에 쿡 박혀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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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2:10:34딱히 상태가 안좋거나 하면 가만히 있는게 최고라고 생각해.
뭐가 어찌되었건 이불 밖은 위험하잖아? 뒹굴뒹굴 최고, -
207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2:15:06이불 밖은 위험한걸오...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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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2:21:24좋아, 심심하니 던지는 TMI타임, 사람들은 상대방에 대한 인식이나 호감상태에 따라 말투가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잖아.
가미아리 친구들의 그런 반응이 궁금해.
나쿠루는 뭐, 단계별로 헐 - 어쩔 - 깬다 - 구려 - 쩐다가 자주 언급되는 편이려나. -
209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2:22:56>>202 푹신푹신 털뭉치 코요귀신이다아아앗!! (코요 : ?????)
>>204 그럼! 그럴...걸? 아직 입맛은 없지만? 곧 먹을거..야!
>>205 8ㅁ8 빨리 나아지길 바라 마리아주 ㅠㅠㅠ -
210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2:25:13마리아는 딱히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인식이나 호감이 처음 만나는 거나 열번째로 만나는 거나 별로 달라지지 않는다에 가까우려나.
초반 호감도나 인식이 대체로 높은 대신 추락하기 쉽고 올리는 것은 어려운..?
하하. 마리아 양.. 미연시 같은 데에서 플레이어들에게 공략필수를 외치는 엄청난 지뢰겠구나!(?) -
211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2:26:05>>208 이거어는 음, 음, 음. 코요는 존댓말이 반말로 바뀌는거랑 성에서 이름으로 부르는거 말곤 딱히 없네! 이것도 갱장한 계기가 있거나 호감상태가 꽤 높아야만 나오는건데. 이 아이가 그렇게 될 수 있을지 나는 모르겠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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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2:28:53앗 벌써 시간이! 그럼 난 이만 일(?)하러 갈게! 다들 좋은하루 보내고 저녁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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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츠바사-유우야 (Kt6P3VpxPs) 2020. 9. 8. 오후 2:30:21자신없는 말투로 하는 말에 망나니는 아하하하! 호탕하게 웃으며 두어번 무릎을 두드렸다.
"그래, 그렇지 뭐어. 순딩하게 생긴 게 생각 하나는 똑바르게 박혀있고만. 기특하게스리..."
지금 누가 누굴 보고 기특하다 하는진 모르겠지만. 여전히 자각조차 못한다는 듯이 그저 말끝을 늘리던 망나니는 야키소바를 먹는 소년을 뚫어지도록 보며 에에- 그러니까... 하고 고민하듯 고개를 한쪽으로 죽 기울였다. 말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칭을 덧붙이려 했는데, 호칭은커녕 누군지도 몰랐던 것이다. 빈 손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며 미간을 좁혔다.
"-고양이 애호가 군? 하으따, 뭐라 부름 좋나."
진짜 나쁜 사람은 아닌 사람한테 알려줄 이름은 없냐? 가벼운 말투로 물음을 덧붙였다. -
214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2:30:58다들 어서오고 코요주는 저녁에 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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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2:33:04>>208 츱사는... 아마 호감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경박도가 떨어질 것 같아! 언행에 진실성이 물들기 시작한다 할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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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2:37:30다녀오세요 코요주~
츠바사주는 어서오세요~ -
217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2:38:38마라아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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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2:41:55코요주 조심히 다녀와.
호오, 그렇단 말이지? 역시 캐릭터들마다 반응이 제각각인게 재밌어. -
21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3:05:53점심을 먹었더니 또 상태가... 어으으 어으.
료스케는 친밀도에 따라서 그리고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말투가 변화무쌍. 아무리 그래도 모 던전 탐험 게임의 혼돈의 신보다는 아니겠지만. -
220 아오이주 (q.srg.CVDM) 2020. 9. 8. 오후 3:08:34TMI... 넘 조와...(팝콘)
아오이같은 경우는 존댓말>반말에서 그다지 안벗어나지만 사람이 좋아도 인싸의 느낌이 난다 싶으면 멋대로 쫄아서 내적 친밀감만 쌓일거야!! 물론 지금처럼 말도 못하는 수준은... 아니다... -
221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3:12:58용용용 :3... 갱신하는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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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3:14:36어서와 다들!
으으음... 선관은 잘 떠오르지가 않아서 뒤로 미루구... 비설 검사가 끝나면 아마 좀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내적친밀감 ㅋㅋ 커여워 -
223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3:14:41>>219 오, 그때그때 다르구나. 그것도 재밌지. 변화무쌍,
혼돈의 신이야 뭐 혼돈 그자체라서 그것도 나름 납득은 갈거 같아.
그나저나 점심먹고나서 어으어으가 되었구나. -
22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3:17:50>>223 어으어. 으어으어.
나쿠루 깬다라니 굉장해 ㅋㅋㅋㅋ 얘는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다. 기분이 날씨를 변화시키는 건지 날씨가 기분에 영향을 주는 건지... 아마 둘 다라고 생각중 -
225 ◆BBnlJ5x1BY (aU25NdCJsE) 2020. 9. 8. 오후 3:20:59웹박수 확인했어요!
1.우선 그 기운은 인간의 그 어떤 기술로도 검출 불가능합니다. 애초 인간의 영역이 아니에요.
2.그렇기에 마찬가지로 인간은 그 기운을 느낄 수 없어요.
3.그렇기에 마찬가지로 인간은 그 존재를 대략적으로도 아무런 말이 없는데 알 수는 없어요.
이 부분의 수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다만 그 존재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강하게 그 기운을 풍겼다면 정말 낮은 확률로 조금 의아함을 느낄 수는 있어요. 이상이에요. -
22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3:23:17와~~ 감사합니다~~~ 검사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그러면 그 부분만 어케 잘 수정하면 되는 걸까요? -
227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3:23:24용용이는 으무... 보통 하라구로 같은 캐릭은 호감도가 쌓이던말던 속을 모르겠다고들 하지만 :3... 이 용신님은 역으로 그런거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치근대서 호감도 파악이 안되는느낌?!
-
228 ◆BBnlJ5x1BY (aU25NdCJsE) 2020. 9. 8. 오후 3:23:53>>226 네! 그 외에는 문제 없어요.
-
22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3:26:24>>228 감사합니당! 수정사항 호로록 보낼게요~~
>>227 모두에게 호감도 높은 것처럼 ㅋㅋㅋ 넘나 귀여우신 것 -
230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3:26:56>>220 헐 내적 친밀감 귀여워. 좋아, 아싸의 기운을 담아서 상대해주지. (?)
용용용용용용주 어서와. 우주 귀여운 용용용이, -
231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3:29:59확실히 그런 캐릭터도 있지.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에게 평균이상의 호감을 가지고 있는지라 사실상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거, 그것도 매력이긴 해.
-
232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3:37:34고고한 용용신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다면 먼저 진심을 가지고 부딫혀야 하는 것이다!!! 와하하!!
다들 반갑다우 :3 -
23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3:43:55반가워~~
수정점 보냈당 저 웹박수 플랫폼 무진장 편리하구만 -
234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3:47:07와하하하하.
그럼 진심펀치로 쌉가능? (?) -
235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3:53:36>>234 와랏!! >:3 ✨ 반짝
-
23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3:55:10>>235 덤벼라, 용신이여. 구와아아악, (주금)
-
237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4:03:16.dice 1 4. = 2
1. 어록(?)
2. 픽크루!
3. 장난감
4. 자라!
다이스! 뭔가 게임 하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나! 다들 리하이인 것입니다! -
238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4:06:12>>236 쯔아아아압 류우징노 켕오 쿠라에에에에엑 🗡🗡🗡🗡🗡
마리아주 어서오시게남 :3!! 픽크루 기대하겟사와용용 -
239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4:09:41으에에엑. 픽크루 기대라뇨.(기대에 부쳐 쓰러져버림)(?)
-
240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4:10:03좋은 오후에여~! 하라는 일은 안하고 참치를 갱신...다흐흑...다흐흑...느지막이 올게여~
-
241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4:10:20오오. 마리아 픽크루,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선생.
>>238 이런 용검을 쓰다니 치사하다. 큭,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이게 바로 머글의 지팡이다. 빵야, -
242 하야키-타마고 (EZ60LgNN5U) 2020. 9. 8. 오후 4:11:25“당연히 모르는 사람한테는 안 이러지.”
아 물론 고양이는 처음 보더라도 쓰다듬고 싶고 그렇지만......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시선이 위쪽으로 올라간다. 이제 처음 보는 고양이한테도 적절한 예의를 지키는 게 나으려나? 하야키가 실없는 농담을 던진다. 물론 내가 마음만 먹으면 꾸벅꾸벅 인사하고 다닐 수 있어.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처럼 높임말도 쓰고 헤벌쭉한 표정 보다는 진지한 표정으로 공손하게 할 수 있지만 그러기엔...... 고양이가 너무 귀엽잖아! 길게 늘어지던 하야키의 말은 고양이가 귀엽다는 것으로 끝났다.
빤히 자신을 쳐다보는 타마고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보통 이런 전개는 백 중의 백이 티격태격으로 끝났다. 좋지 않은 예감에 하야키는 침을 꿀꺽 삼켰다. 지금까지 별로 싸움의 씨앗이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아까 고양이 밴드를 아무말도 없이 가져가서 그런가? 얽히고 얽힌 의문들이 뇌내를 정복해 간다. 정복의 끝에는 사악하게 웃으며 승리자의 표정을 하고 있는 타마고의 얼굴이...... 일순 상대방의 행동이 하야키의 모든 생각을 백白으로 돌려놓게 했다. 다 그려져가던 정복자의 얼굴도 순식간에 찌그러지며 사라졌다. 지금 느껴지는 것은 제 손등을 타고 넘어오는 타마고의 열뿐. 뜨거운 뺨이 식어가는 건지 차가웠던 손등이 뜨거워지는 건지 분간하기가 어려웠다. 두 명의 열이 섞이는 느낌은 모호했다. 모호했지만, 어딘가 많이 익숙해서 의문을 생기게 만들었다. 음...... 아! 고양이! 타마고가 얼굴을 들이미는 부분에서 그렇게 느낀 것 같았다.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고양이 밴드부터 시작해 어쩌면 그녀가 자신보다 더욱 애묘인이 아닐까 싶었다. 삐죽. 이상한 호승심이 솟아올랐지만 마음속 구석에 숨겨두어 진정시켰다.
당고 두 개가 플라스틱 그릇에 담겨져 나왔다. 윤기나는 간장에 그을린 듯한 부분. 평소 배부를 때는 잘 찾지도 않았던 간식이었지만 지금은 속으로 당고의 이름을 백 번 천 번은 더 불렀다. 그런 귀하신 당고를 조심히 받아들기 위해 하야키는 타마고를 보며 무언의 눈짓을 하다가 손에 힘을 풀고 조심스레 뺐다. 두 손이 자유로워진 하야키가 그릇을 잡고 진짜, 진짜로 행복한 웃음을 지어 보인다. “자, 하나 집어.” -
243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4:11:50다들 어서와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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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4:23:44땃쥐주랑 유타카주 안녕. 오늘도 다들 귀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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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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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4:26:19류진노켄오쿠라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잠수했다 온다!! -
247 ◆BBnlJ5x1BY (aU25NdCJsE) 2020. 9. 8. 오후 4:27:12웹박수 확인했습니다.
1.그 부분은 자유로 두겠으나 기운이 동일해서 알아봤다는 지양해주시면 감사해요.
2.분리되어 있었지만 고대는 아직 질서가 잡혀있지 않았기에 직접적으로 막 대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숭배가 깊었고요. 물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바뀌고 현재에 이르렀다는 느낌으로 봐주세요. 물론 고대나 지금이나 그 기운은 느끼지 못합니다.
퇴근....하고 싶다.(끌려가는중) -
248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4: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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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4: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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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4:34:51>>249 ㄴㅇㄱ 레알 상상도 못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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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4:44:03>>250 다이치: 아니 너무한 게 아닌가! 상상도 못하다니. 하지만 이 몸이 그렇게까지 천외천의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 받아들이마!
마리아주: 그거 아니거든요...
와타쿠시나 와타시 쓰는 애들만 생각하다가 와가하이를 쓰는 캐를 설정하니까 하트가 요동치는 기분이에여(?)
농담이고 마리아가 더 좋습니다. 다이치씨는 돌리기에는 너무 힘들어..(???) -
252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4:44:24조금 이른 저녁 먹고 잠깐 쉰다음에 중단문 텀 정도로 돌릴만한 일상 찾아봐야지.
나는 좀 더 즐기고 싶다. 일상, -
253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4:45:23>>251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애옹. -
254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4:47:07고양이 귀엽죠.. 근데 무서워.(?)
저녁 뭐 먹지..(귀차니즘에 쩔어버림) -
255 사토주 (15d7lOSH86) 2020. 9. 8. 오후 4:48:09갱신.
일단 사야주님께 답레 올린 후 무엇을 할까.
1 피크루
2 진단
3 독백(눈갱)
4 아무것도 안한다
.dice 0 4. = 0 -
256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4:48:43사토주도 어서오세요~는 0은 무엇인가(궁금)
-
257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4:50:55설탕주 어서와. 좋은 오후,
그나저나 없는 선택지가 선택되다니 무서워. -
258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4:51:19(사실 다 하는 선택지라 카더라)
-
259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4:54:48맛있었다 오늘아침은 와장창 하고 나서 정신없이 바빴다... @@
그런데 이제 보니 어제 새벽에 반쯤 졸면서 쓴 답레가 마음에 안 드는데 코하쿠주 올 때까지 슬쩍 다시 써놔야지 -
260 세츠하 - 코하쿠 (oRtnKTc526) 2020. 9. 8. 오후 5:01:26#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다시 고쳐쓴 답레
"인간의 신분을 의탁하고 있는 시라사카 가에, 거대한 도서실이 있어요."
시라사카 가. 정재계 이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았을 만한 이름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이런저런 뉴스 사이로 몇 번인가 흘끗 귓가로 들어본 적 있는 이름일 것이다. 일본에 뿌리를 두고 있는 국제 기업인 XX 그룹을 거느리고 있는 가문으로, 전후기에 착실히 기반을 닦아 버블경제의 혜택을 확실히 입은 이들이었더랬지. -아마 이 젊은 신은 그들의 가문이 일족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있던 소녀일 것이다. 고룡의 오랜 세월을 거친 식견이 시라사카 가에 닿는다면, 그들이 아이누 주술사 가문의 후예라는 것 또한 알고 있을지 모른다.
"그 곳의 책들은 百物語- 아니, 八百万物語, 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데, 거기서 제가 읽은 책들 중 어떤 책들에는 고룡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기도 했으니까요."
핸드폰의 배경화면에서 눈을 떼고는, 자신의 전화번호가 찍힌 핸드폰을 돌려주며 어린 오오카미는 대답했다. 드론이라도 동원해서 찍은 것 같은 이 사진들은, 아마도 핸드폰을 직접 띄워서 찍은 것이겠지. 오래된 고룡이면 그 정도 신통력은 혈관에 맥이 뛰는 것만큼 자연스럽게 부릴 수 있을 테니.
"그대께서는 오랜 세월을 보내오셨으니 저마저도 만나본 적 없는 제 선조들을 알고 계신 것이겠지요... "
시라사카 세츠하, 니샤타카무이는 오랜 세월 동안을 시라사카 가의 도쿄 분가의 구중궁궐 속에서 지내왔다. 어째서 그랬는지는커녕, 그곳에서 있던 일들도 왜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래서 시라사카 세츠하는 다른 신을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신이 사는 가미아리쵸를 오가면서 몇 번인가 사람보다 격이 높은 존재를 스쳐지나가긴 했지만 그뿐- 그런 존재들과 말을 섞어보는 것은 세츠하에게 있어서는 처음이었다. -
26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5:04:15대충 다녀왔다! 그렇지만 또 존재감이 흐릿할 예정!
>>247 알겠어! 설명 고마워...!
>>249 다이치 씨는... 정말이지 엄청나...!
뭔가 할아버지들끼리 알고 지낼 것 같은 예감도 들지만 천재 다이치씨와 달리 우리 쪽 할아범은 정말정말 평범한 사람이라서(...) -
262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5:05:01세츠하주도 안녕이야. 고오급 일상 멋져.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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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5:07:10뭔가 해야지. 뭐라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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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해나주 (IWTkzDUnVY) 2020. 9. 8. 오후 5:16:31아으으 갱신. 에이엔주 미안해. 내가 몸상태가 안좋아서 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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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세츠하주 (hHxyov3kTw) 2020. 9. 8. 오후 5:21:53안녕 나쿠루주, 료스케주!
>>263 압박감 느낄 필요 없어. 시간은 많으니까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알겠지?
>>264 내가 에이엔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몸상태가 안 좋다니 걱정이다... 얼마나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몸조리 잘해 88 나도 입원해 있다가 2주쯤 전에 퇴원한 차라 더 걱정되네. -
266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5:25:44앗. 다들 어서오세요~
료스케네 할아버지씨랑.. 알고 지냈을 지도 모르죠!(?)
나이차는 나겠지만(?) -
267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5:31:50안녀어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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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5:32:34안녕하세요 켄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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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5:41:39해나주도 다른 참치들도 항상 건강이 중요해. 특히나 요즘은 잔병치레도 위험할 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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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5:43:57다들 어서와 나쿠루주 말처럼 건강 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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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5:44:46다들 안녕이에요!
건강.. 중요하죠...(고개끄덕) -
272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5: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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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해나 - 에이엔 (mGar.5aFwA) 2020. 9. 8. 오후 5:52:51"그래도 고마운걸. 에이엔은 참 상냥한 것 같아."
나는 밝게 미소지으며 말한다. 어느새 눈물자국은 사라지고 없었다. 마치 처음부터 그래왔다는 듯. 참 신기하지. 처음만난 사람인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걸까?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어쩌면, 이곳에서라면 내 병이 조금이라도 치료될 수 있는걸까?
"에이엔은 이미 도움이 되었어. 충분히. 나중에 가능하다면 너한테 모든걸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의 넌 어떨까? 나를 비난할까? 욕하게 될까? 하지만 왠지 이 애라면 상관없다는 느낌이 든다. 다 괜찮아질지도 몰라. 그때 전처럼. 나는 그런 부질없는 상상을 하며 에이엔이 팔찌를 챙기는 모습을 바라본다. 손에 낀 깃털모양 반지가 반짝인다.
"그렇게 생각한다니 다행이네. 음... 그러면 슬슬 날도 어두워질 것 같으니 돌아갈까?"
너무 집에 늦게 들어가면 가족들이 걱정할수도 있거든. 나는 그렇게 말하며 발걸음을 옮기려고 한다. 어찌되었든 오늘은 최고의 날이다. 정말 좋은 사람을 알게되어서 다행이다.
/음 막레식으로 써왔는데 에이엔주가 원한다면 더 이어도 좋고! 마음 가는대로 해줘! -
274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5:55:47안녕하세요 해나주~
이미 죽었는데 또 죽이겠다니 멋져!
다이치씨의 사업 성공기는 아메리칸 드림의 무척 성공적 예시입니다..(고개끄덕) 사실 일본보다 해외에 건축물이 더 많아요. 일본에는 많아야 대여섯개인데 외국에는 더 많습니다. -
275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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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01:52히에에엑...
그러려면.. 저녁을 먹어야겠군요.. 사노이주도 반가워요! -
277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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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건강 챙기기...
쉬엄쉬엄 해도 된다고 해 줘서 고마워 나쿠루주!
다이치씨 당신은 도덕책. -
278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03:57료스케쟝인가요? 료스케쟝이라면 귀엽고 아니라도 귀요미인 거시에요..
-
27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05:36료스케쟝이닷. 픽크루 이미지 기반인 거시야.
6시군 6시 -
28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06:05그리고 맛저! 다들 쬰저되라구.
-
281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6:07:38다들 안녕안녕! 걱정해줘서 고마어! 아마 날씨 때문일거야. 여기 지금 엄청 흐리거든! 그래서 물먹은 솜처럼 추욱 늘어지게 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료스케 멋지다! 볼이 빵실빵실해서 귀야워! -
28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10:33날씨 때문이라도 힘들면 푹 쉬어야 해 ㅇ<-<
고마워 히히. 볼냠하기에 딱이지.
사실 우리 어장 캐릭터들을 모두 볼냠하고 싶다는 작은 열망ㅇ.. -
283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13:01다들 너무 귀여운 거시에오..
다들 건강건강해야 하는 것이에오! 이쪽도 좀 흐리네요.. 그래도 선선해서 다행인가. -
284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6:15:53볼냠하다닠ㅋㅋㅋㅋㅋㅋㅋ 해나는 그러면 으이잌! 하면서 엄청 놀랄 것 같아!
-
285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6:15:59혐생님 살려주세요(혐생: 놉
갱신! 쪼끔 이따 시간 나면 독백이라도 써볼까 싶네 :3 -
28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16:21케이:(오자마자 모르는 사람들이 볼냠을 노리려고 하는 것 같다.)
케이:(슬금슬금)
퇴근! 갱신! >.</ -
287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16:24여긴 흐린지 아닌지 모르겠다 저 흐린게 그냥 하늘 색깔인가...?
감기 안 들게 조심하라굿 -
28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17:07누가 있는지 아직 파악이 안 되었으니 한번에 인사! 다들 좋은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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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18:03캡도 반가워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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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18:31>>284 으이잌!<<너무귀여움
해나 맛난거 사주기 프로젝트라도 해야겠어 너무 귀여워
>>285 혐생 이겨내기 파이팅!!
독백도 기대되구 그르타
>>286 (모르는 사람 1)
슬금슬금ㅋㅋㅋㅋㅋ 수고했어 캡!
비설검수도 받았고 이젠... 열심히 쓰는 수밖에 없어
하지만 오늘은 놀 거야. -
291 tempering (xhHnFleQ9Q) 2020. 9. 8. 오후 6:18:34아무도 없이 혼자 남겨진 문예부실. 요즘은 혼자있는것보다는 여러 사람이랑 있는것을 좋아하지만 오늘은 빨리 이 부실에서 나가라는 분위기를 풍겨서 이 부실에서 나가게했다. 생각해야 하는것이 많았다. 4년전의 실패, 망설였던 그 여름의 끔찍한 행동, 부실, 그 사이의 인간관계. 마치 담배를 피우는듯한 탈력감으로 '후우..' 하고 한숨을 쉬고 창 밖을 바라보았다. 열심히 운동중인 운동부원들이 보였다. 너희들은 마치 태양빛을 받는 해바라기와도 같이 꼿꼿하게 서있구나. 하지만 과연 언제까지고 태양이 해바라기를 빛으로 감싸주지는 않는다. 시작이 있다면 끝은 언제나 다가온다. 마치 하나의 진리이며 물리법칙.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빌어먹을."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 그때의 나는 너무 망설였다. 그야말로 오뚝이 처럼, 이리로 저리로 치이고 밀리고 농락당했고 그 결과는 참혹했다. 나는 그 날을 절대로 잊지 못한다. 아니, 날이 아니라 나날이었다. 끔찍하고 지옥같았던 그 나날, 나는 그 당시에 가장 좋은 결과를 내고자 당사자 중 가장 노력했고 분주히 움직였다. 서방의 신은 '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라고 말했다. 끔찍한 희망고문이다. 미약과 창대의 사이. 그 사이에 일어날 일은 전혀 알려주지 않고 결과만을 약속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나에게 약속을 해줄 신이 있을리 만무했고. 시작부터 일은 꼬였고 꼬인것을 풀지도 못한 채 모든게 마무리되었다. 진짜로 신이라는게 있다면 약속따위는 하지 않았어야 했다. 약속과 신앙 사이에는 너무나도 아득한 거리가 있었고 그 거리는 사람 한명이 지쳐 쓰러지기에는 충분했을테니까.
"고백하자면 난 신과 같은 초월적인 존재가 되고싶었어..."
어쩌면 그랬다면 고민 할 필요도 없이, 고통스러운 과정도 없이, 확실하고 완벽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해온 일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후회하지 않는 행동을 하기로, 바뀌겠다고 결심했다. 모든것은 멋진 결과만을 위해. 강철과 같은 의지를 가지려면 자신을 단련해야만 한다. 그리고 당연히 강철을 만드는데 필요한것은 합금에 쓸 물질 그리고 고열과 충분한 압력이다. -
292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6:19:24짧은 독백입니다! 평범한 인간의 평범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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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21:22여긴 분명히 가벼운 분위기로 만든 청춘일상(일단은)연애물인데 아이들이 왜 이리 아파하는가! 아픈 거 다 날아가라! 라고 외쳐봅니다! >.</
복잡하죠. 현실이라는 것이. 그리고 고뇌라는 것이. -
29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22:09>>290 일단 케이는 선관이 없으니 기본적으로 제 위키 페이지 4번에 실려있지 않은 이는 다 누군지 모릅니다. 케이의 입장에서는요. 그러니까 알아가도록 노력을 하다보면 아마도.(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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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6:23:01>>294
그렇다면 조만간 '키히히히' 하고 웃으며 습격해야겠군요! -
296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6:23:08캡틴이랑 츠바사주 어서와! 좋은 저녁이야!
켄야...? 켄야 독백 분위기 왜 저러죠 선생님... 우리 켄야 아프게하면 다 가만안도!! -
29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23:50>>295 이건 추격전의 예감이다.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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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26:01아픈 일이란... 무엇인 것인가... 켄야 아프게 하면 작살냄 22
>>294 스읍 하아 료스케주랑도 알아가자 케이야... 아닙니다 암것도
추격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9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27:44다들 아프지 말아여ㅠㅠ.. 마리아는 지금은 별로 아픈 건 없는걸요.. 청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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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30:11(카미카쿠시를 바라본다) (지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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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33:17>>300 과거니까요!(?) 현재가 아닌걸요(?)(외면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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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6:33:19오늘 사노이의 사탕 맛은...
.dice 1 3. = 2
1. 양념치킨맛
2. 버터감자맛
3. 마가린 맛
다들 안녕하세요! 조금만 쉬다가 일상을 구해봐야겠어요! -
303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34:45버터감자면 먹을 만할지도(?)
안녕하세요 사노이주!
음.. 역시 마라맛은 제게는 쪼금 안 맞네요.. 아마도.. -
30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35:38좋은 저녁~! 사노이주! >.</ 버터감자맛. 이번 사탕은 좋군요!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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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6:35:55사탕맛이 전부다.. 쿠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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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36:34저 역시 저녁을 먹고 조금 쉬었다가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퇴근 직후 일상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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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6:37:00사노이주 어서와! 버터감자맛 사탕... 상상이 되질 않는다.
음... 아무튼 지금 타이밍에 일상 구하면 돌릴사람 있을까? 에이엔이랑 일상이 슬 마무리되는 것 같아서 새 일상 구해보려고 하는데! -
308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6:38:56다들 안녕안녕~:3
에엣 켄야 독백.. 켄야 일상에서 보면 되게 밝았는데 이런 의외의 면모가.. 아프지 마;ㅁ; 행복해지자.. -
309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6:39:04맞아. 우리 애처럼 현실적인 고뇌면 마일드하고 나쁘지 않잖아.
카미카쿠시는 너무 무섭다구. (?) -
310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39:30일상은 돌릴 수 있기는 하지만, 해나랑 돌린 적이 있고. 계속 인간 분들이랑만 돌려서 신 분이랑도 해보고 싶기도 하네요..(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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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6:39:38>>307 나는 조금 이따가 다시 현생에 휩쓸릴 것 같아서 으으;^; 다음에 기회 되면 꼭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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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40:14>>301 그런가...?! 그런가...!!
다이치씨는... 아무래도 증조할아버지니까 나이가 많으실 것 같고
아마 료스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1940~1950년대생이려나
연도 계산을 하면 귀찮아지긴 하지만
일본이 1940~60년대에 어땠는지도 잘 모르고 무엇보다 비설을 약간씩 건드릴 느낌이라 아 아닌가? 잘 모르겠닷
>>302 버터감자맛을 왜 사탕에 넣어 ㅋㅋㅋㅋㅋㅋㅋ
반가워~~
자가비 먹고 싶다(의식의 흐름) -
313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6:41:07갱신.
7시부터 또 해야 할 일이 있다...
다시 잠수... -
31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41:09다들 맛저맛저.
나도 저녁 먹으면 일상을 구해야겠어. 오토아주가 오시면... 지옥의 멀티가 되는 거지
어이 그 앞은 지옥이다 -
31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41:24>>307 저는 위에서 보다시피 지금은 휴식 중이어서. 슬슬 저녁이니까 사람들이 올테니 구할 수 있을 거예요!
아무튼 퇴근했으니 이제 (나름대로는) 즉각적으로 질문 답이나 문의 답이 가능할 거예요. 근무 중에는 일하다가 잠깐 쉴 때 보는 정도지만 이제는 아니라구요! -
316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6:41:31사토주 어서오고 이따 보자;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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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41:34사토주 안녕 잘 가...!
현생 힘힘! -
31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42:00>>313 좋은 저녁! 그리고 잘 가요! 사토주~! >.</
-
319 나쿠루주 (X1sBweG01g) 2020. 9. 8. 오후 6:43:21오늘도 환장을 보여주는 사노이의 랜덤사탕. 사실 사탕을 제공해주는 분이 신인건 아닐까,
앗, 해나랑도 조만간 돌려보고 싶다. 아이돌이 될수 있던 친구와 숨어서 하는 친구, -
320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6:43:26사토주 어서오고 잘가!
음 지금은 저녁먹을 때라서 그런감. 좀 더 기다렸다가 일상 구하는 사람이 나오면 낚아채야지!(매의눈 -
321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6:43:51>>312 연도계산...(그런거 안 하고 그냥 함)
사토주는 어서오시고 잘가요! -
32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46:52계산하기 시작하면 머리가 아파지는 것이 팩트.
가미아리는 딱히 일본 어느 지방에 있다 하는 건 안 나왔지...? 주변의 큰 도시도 혼자 만들어도 되는 걸까 -
32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48:26미소노 케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로_안아달라고_말해보자
A.
"좋아해요. 안아줄래요? 아니면 제가 안아도 되는데. 싫다면 거절해도 좋아요."
그의 입가에 잔잔하게 번진 미소는 저 하늘의 달빛처럼 신비롭게 빛났다. 누가 안고 누가 안아주냐가 중요할까? 그저 지금 이 시간이 중요했다. 안는 것은 결국 행위일 뿐. 그 안의 마음이 더 중요한 것이었으니까. 이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금 더 즐기고 싶다는 듯, 그는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흘려보냈다.
(라고 정말 소중한 존재가 생기고 잘 되었다는 가정하에 짧게 써보는 거지만 저도 모릅니다. 그냥 내키는 대로 쓴 거니까 패스.)
자캐의_서사의_끝을_시로_표현한다면
A.
네가 걸어가는 그 길목.
그 어떤 꺼리김이 없었기에.
그저 앞으로 걸어가리.
너희와 섞이지 않는 그 길 속.
나를 비추는 나만의 빛 속으로.
자캐는_전_부친다_or_전부_친다
A.일본이니까 전 부치고 그러진 않겠지만 그래도 부치라고 하면 잘 부칩니다. 맛은 그저 그럴 것 같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32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48:55>>322 안 정했으니 그냥 자유롭게 만드시면 됩니다. 저기 저 외딴 섬만 아니면 됩니다.
-
325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6:51:22송해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몸에서_나는_향기
해나쟝... 사실 시트에는 안적었는데 향수 뿌리고 다닌다. 뿌리는 향수가 그날그날 달라져서 향기도 그날그날 달라져!
자캐한테_오너의_잠옷을_입혀보자
그냥... 반팔티에 반바지인데유?
자캐가_사람을_죽였다_그_이유는
아니 이런 무서운 해시가... 굳이 대답하자면 죽인다면 실수로 죽이거나 간접적으로 자기도 모르게 영향을 준 루트가 아닐까? 애초에 해나는 살인마가 아니라구욧!
나도 해봐따, 자캐해시 -
32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52:21>>323 잘 되었다는 가정... 내키는 대로 썼다기엔 너무 잘 썼다(?)
뭔가 의미심장한 시다... 그리고 자유롭다니 고마운 것이다다닷 -
32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52:21과연 진단메이커. 참으로 가차없는 해시가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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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53:42해나 향수 뿌리는구나! 헉 근데 왜 3번째 해시가... 진단 뒤에 사람 없다
-
329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6:55:02응응! 향수 뿌리고 다녀. 취미가 향수모으기인 사람이다!
-
330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6:56:13사야시 나쿠루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독특한_취미
-독특한 취미라. 표본 모으기? 물론 우리가 잘 아는 곤충표본 같은거 말고 조금 더 의학에 관련된 조직표본,
자캐가_더위를_이겨내는_방법
-대충 에어컨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거기에 아이스커피도 있다면 금상첨화구,
자캐의_미래
-사실 어찌 될지 나도 모르겠지만 잘 살거 같긴 해. 어떤 의미로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33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57:00아오바 료스케의 오늘 풀 해시는
일어나보니_커뮤에서_일어난_모든_일이_꿈이었다면_자캐는
비설도 꿈이면... 아마 이상한 꿈 꿨다면서 인간계에 내려가길 포기하려나
힝 근데 스레 캐들이 다 꿈이라고 생각하면 오너가 너무 슬퍼
자캐가_빚는_송편은
대충 빚으면 옆구리 터져서 슬프다. 할머니가 한 소리 하면 그제서야 동글동글 잘 빚는다.
카페에서_자캐가_주문을_길게_한다면_어떤_주문을_할까?
메뉴랑 옵션 못 외워서 GG -
332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6:57:00해나의 저 해시를 나쿠루가 가져갔어야 했는데. (?)
-
33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57:01에어컨에 아이스커피. 이 무슨 천국 오브 천국?!
-
334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6:57:28나쿠루쟝 조직표본 모으는구나. 신기하당...
-
33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6:57:42>>331 괜찮아요! 이 이야기는 물론 창작이긴 하지만 그 안의 일은 적어도 캐릭터들에겐 다 현실이니까!
-
33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6:59:06료스케 귀여워 료스케
>>333 인간은 에어컨과 아이스커피만으로도 충분히 천국을 체험할 수 있는 법, 그정도로 인간이란 간단한 것이다. (?) -
337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6:59:47>>329 향수 모으기라니 뭔가 컬렉션이 방대할 것 같아!
언제부터 모았는지도 궁금하구(?)
>>330 조직 표본이라... 인체의 신비전(??)
케세라세라~
에어컨! 아아메! 넷플릭스! -
33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7:00:54>>335 그러췌! 다행이다! 다행이야!! 덩실덩실
>>336 나쿠루 만나면 자동으로 누님이 튀어나올 것 같은 료스케... -
339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7:01:12>>334 사실 집안 영향이 있다 카더라,
나름의 장치이지만 아마 쓸일 없지 않을까 싶어. -
340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7:03:50>>337 쉿, 인체신비전은 잘못 말하면 끌려간다구. (?)
그나저나 에 아 넷 삼위일체라니 역시 뭘 좀 아는구만,
그나저나 료스케쟝 신의 위엄 으디갔워. 나쿠루한테 누님이라니, -
341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7:04:05료스케 귀여워... 쓰담쓰담 해주고 같이 기억찾기 하고싶다.
어... 해나가 향수 모았을 땐 중학생때부터다! -
342 렌야주 (esaQJQRAQ.) 2020. 9. 8. 오후 7:06:21저녁 먹고 갱신할게요~ 다들 식사는 챙기셨나요? 아, 그리고 간단하게라도 일상을 돌려보고 싶은데 여유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말씀해주셔요~
-
343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7:07:11>>341 오, 그정도면 컬렉션도 꽤 될거 같은데.
-
344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7:09:19>>342 렌야주 어서와! 앗 나 일상 구하고 있었는데 나랑 돌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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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7:12:47렌야주 어서와. 나도 저녁 먹고서 방금 집에 돌아왔지.
-
346 미소노 케이 - 벚나무 (hq.7EFlKA6) 2020. 9. 8. 오후 7:13:33하나마츠리 시기가 찾아오면 수많은 봄꽃들이 피어난다. 낯익은 봄꽃부터 시작해서 이름 모를 꽃들까지 다양하게 피어나는 그 광경은 가미아리 마을의 자랑거리 중 하나였다. 신들의 축복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언제인지도 모를 전승을 곱씹으며 그는 근처에 피어있는 꽃을 바라보았다. 노란 나비가 근처를 날개짓하며 날아가고 있었고 그는 조심스럽게 오른손 검지를 앞으로 내밀어 나비를 착지시키려 했지만 나비는 인간의 곁에 다가오지 않고 바람을 가르며 저 멀리 날아갔다. 아쉬운 표정이 잠시. 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봤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분홍색 꽃방울은 가련한 춤을 추며 모든 것을 분홍색으로 적셨다. 찰싹 달라붙지만 젖지 않는 분홍색 비를 그는 조용히 바라보며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털었다. 머리에 떨어진 꽃잎은 다시 하늘하늘 떨어지며 떨어지기 싫다는 듯, 그의 손등과 옷에 달라붙었다. 다시 털어보나 이번엔 다리, 그리고 발목에 달라붙어 계속해서 그의 곁에 남아있었다. 분홍빛 속에 녹아있는 하얀빛이 왜 이리 예쁜지. 역시 봄 하면 벚이었다. 다른 꽃들도 아름답지만 이렇게 화사하게 온 몸으로 춤을 추며 시선을 끄는 꽃이 또 있을까.
"......"
먹거리를 파는 노점과 거리가 먼 탓에 적은 사람들만이 근처를 서성였다. 자신처럼 혼자서, 혹은 누군가와 같이, 그것도 아니면 연인, 부부. 다양한 조합이 눈에 보였다. 자신이 아는 이는 없었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풍경을 구경하고 즐기는 것에 방해되지 않았기에.
활을 잡으며 바이올린을 잡고 그는 자세를 잡았다. 가미아리 마을의 모든 것이 자신의 무대였다. 저 하늘의 태양이 스포트라이트이며 떨어지는 꽃잎은 자신의 관객이었다. 식물들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했던가. 정말로 듣는 것인지, 그저 반응만 하는 것인진 모르나 좋은 음악을 들으면 식물들이 더 잘 자란다는 말을 책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자. 연주하자. 오늘도 피어있는 이 벚꽃들과 저 꽃들을 향해. 올해도 들어보렴. 나의 음악을. 모든 것을 해방하는 그 순간, 그의 입가에 남아있는 건 편안한 분위기 속, 잔잔하게 울리는 멜로디였다.
순수하게 자기 만족을 위한 연주는 오로지 자신의 것. 허나 동시에 이 숲의 주인인 꽃들의 것이기도 했다. 올해도 아름답게 핀 것에 대한 감사를 담아 그는 연주했다. 꽃들만을 위한 무대 위에서. -
34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7:14:06좋은 저녁~! 렌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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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7:17:54헉 케이 헉
-
349 렌야주 (esaQJQRAQ.) 2020. 9. 8. 오후 7:18:12>>344 좋아요~ 참, 제가 아직 어장 세계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해서 무언가 끄적여 보려고 해도 어색하기만 한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이번 한 번만 선레를 부탁드려도 괜찮으실까요?
>>345 좋은 저녁이에요~ 맛있는 거 드셨나요?
>>347 캡틴도 안녕하세요~ 올려두신 독백도 잘 읽었어요. 캡틴 문체 특유의 정적이면서도 빛나는 묘사들이 너무 좋네요~ 독백 작성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
35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7:19:24>>349 좋은 평가 정말로 감사해요! >.</ 아직 많이 부족한 글이랍니다.
일단 전 저녁 먹으러 갈게요! 다들 맛저!! >.</ -
351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7:19:35>>349 오케이! 혹 원하는 상황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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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7:20:32잠시 갱신하러 오니까 케이의 독백이다!!(호라락
케이 상당히 자주 야외 연주를 즐기는구나~ 싶네!
그나저나 늘 느꼈던 건데 문체에서 케이 특유의 섬세함 같은 게 묻어나와서 이쁘당 :3 -
353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7:21:16케이 바이올린 연주하는거 넘 멋져 ㅠㅠ 실제로 가서 들어보고 싶을 정도야.
암튼 캡틴 맛저하구와! -
354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7:22:08캡틴 맛저하고 와~!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맛저~~!
-
355 렌야주 (esaQJQRAQ.) 2020. 9. 8. 오후 7:22:41>>350 맛저하고 오셔요~~
>>351 아마 현재 마츠리 배경으로 일상이 돌아가는 상황이었죠? 저는 괜찮으니 해나주 편하신 상황으로 작성해주셔요~
>>352 츠바사주 어서오세요~ 여담이지만 츠바사의 시트를 보고 렌야와 츠바사가 같이 담배 피는 장면을 떠올렸어요~ㅋㅋㅋ -
356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7:24:24오늘 저녁은 피자파티다 제군! 허리띠 풀고 먹는거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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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7:25:13오케이오케이 선레쓰고 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시라! 그리거 코요주는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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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7:28:12
-
359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7:28:15캡틴 맛저 하고, 츠바사주랑 코요주 어서와.
>>349 저녁엔 고기를 먹었어. 나름 맛있었던거 같아. -
36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7:28:39다들 안뇽 🔥🔥🔥🐸🔥🔥🔥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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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나쿠루주 (v9MEdP0YCQ) 2020. 9. 8. 오후 7:29:19>>358 공공기물 파손으로 같이 서에 좀 가주셔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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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7:30:04어서와 땃쥐주
땃쥐주는 항상 개구리구이를 해줬지. -
363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7:31:0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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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7:31:20>>362 항상 나쿠루주가 먹어줘서 기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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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7:31:36아키라주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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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7:31:44다들 안녕인 거야~! 어서오고 말양~~
>>355 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그건 나도...() 안이 글차나 퇴폐미 쩌는 사신쨩이랑 그냥 망나니 태양신이 같이 담배를 피우는 일상~~ 재밌겠잖아~~!(대체) 물론 츱사주 오너적으로는 미성년자 술담배 빽 안돼 외치는 꼰대 오브 꼰대이지만.... 2D니깐>.0 -
367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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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7:33:28다들 좋은저녁★ 오늘 하루도 잘 보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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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7:34:04그렇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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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해나 - 렌야 (mGar.5aFwA) 2020. 9. 8. 오후 7:34:10하나마츠리. 꽃 축제. 사람들은 제각각 아름답게 핀 꽃들을 둘러보며 미소짓고 있었고, 노점에서는 음식을 먹거나 장신구를 파는 사람들이 보였다. 나는 그들 사이를 유유자적하게 걸으면서 주위를 둘러볼 뿐이었다.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나를 향할때도 있지만 애써 신경을 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사실 시선이란 건 나에게 있어 익숙할 따름이었다. 그도 그럴게 연예인이란 직종은 항시 시선에 익숙해져야 했으니까. 나는 그런 훈련을 어릴때부터 해왔고 그것이 빛을 발했을 뿐이다.
사람들이 시선을 주는 이유는 나의 의상에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축제에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고왔지만 나는 왠지 타국의 전통의상이 낯설게 느껴졌다. 게다가 이 옷들은 입는것도 불편하지 않은가? 그래서 선택한것이 계량한복이었다. 평소에는 곱슬거렸던 머리칼을 하나로 땋아 붉은 댕기로 마무리하고, 파란색 저고리에는 금실로 용이 수놓아져있는걸, 보라색 치마는 너무 치렁치렁하지않게 발목까지 닿는걸 선택해서 입어보았다. 한국에 있는 가족들한테 부탁하니 국제택배로 바로 왔던데 입어보자마자 몸에 착 달라붙는것이 너무나 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에 버선과 꽃신까지 신으면 완벽한 한복이 된다.
일본의 축제에서 웬 외국인이 자기나라 전통의상을 입는 건 실례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한복입고 분위기를 내니 기분은 좋았다. 한복을 입었을 땐 한국의 설이나 추석때 뿐이었는데... 이렇게 입으니 왠지 고국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돋아난다. 즐거웠지. 한국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니 입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오랜만에 가벼운 기분을 겪고 있자니 몸이 날아갈 것 같았다.
"응?"
사락사락 옷감이 스치는 소리를 내어 걷고있다가 웬 노점 하나를 마주한다. 보아하니 꽃다발을 팔고있는 것 같은데 하나 사서 화병에 꽂아넣으면 집 분위기가 좀 살지 않을까? 살지말지 고민하는 새에 어느새 꽃들은 거의 대부분 팔리고 남은것은 얼마 없었다. 어쩌지? 저거라도 살까? 고민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
37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7:34:36>>340 여름나기 3종세트 ㅋㅋㅋ
위엄따윈 아마 없다... 료스케주는 잡혀가지만 료스케 너는 이 험한 세상(이하생략
>>341 쓰담쓰담 해 주면 매우 쪼아할것 ㅋㅋ 기억찾기... 아무래도 인간이랑 하려면 뭔가 그럴싸한 핑계(?)가 필요할 것 같당 료스케주 두뇌 풀가동...!
>>342 안녕! 지금 저녁 먹고 온 참이야 :3
>>346 노래 들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들으면서 다시 읽어봐야지...! -
372 유우야-츠바사 (7a2zxX9W0s) 2020. 9. 8. 오후 7:34:47"어, 그러니까,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칭찬에 반응이 반 박자 늦어 버렸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감사 인사를 하고는 야키소바를 마저 먹는 데 집중했다. 이름에 관한 질문을 듣기 전까지는.
"아, 저는 카와라사키 유우야라고 해요."
초면에 이름까지 알려줘도 괜찮은 건가 싶기는 했지만, 그 말마따나 진짜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으니 상관없겠지. 애초에 그런 사람이었으면 옆에 머무르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상대방의 이름을 모르는 건 피차일반이었다.
"혹시 저도 이름을 물어봐도 될까요?" -
373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7:35:04선레 대령이오! 내가 그림만 그릴 수 있었으면... 한복입은 해나를 그렸을텐데...
온 사랍들은 다들 어서와! -
374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7:35:30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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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7:37:01온 참치들 어서와!
오토아주가 8시까지 안 오시면 일상을 새로 구해 봐야지.
노트북이 좀 전에 미친듯이 발광해서 모바일이지만... -
37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7:46:36조부모님의 성함.
할아버지- 아오바 카즈오 青葉 一男
할머니- 아오바 레이코 青葉 麗子
료스케: 그렇구나! 외웠어! 절대 안 잊어버려! -
377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7:49:44>>376 그리고 꼭 잊어먹는 클리셰지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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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타마고-하야키 (z5YcrLkEAs) 2020. 9. 8. 오후 7:53:47"그럼 이건 비밀."
시선이 올라가는 하야키를 따라 타마고 역시 고개가 같이 하늘로 쭉 향했다. 그는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했고, 타마고는 잡은 손에 힘을 조금 쥐었다가 함께 엉켜있던 손을 제 입술 위로 끌어와 검지만을 들어올려 쉬이 제스처를 취하곤 눈을 휘었다. 하야키는 복잡하기보단 단편적이다. 딱히 그가 이런 사소한 접촉을 어디서 소문내고 다니지 않을 것이란 것쯤은 알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은밀하게 매듭지어 묶는 거라고.
휘둘리는 건 이쯤에서 해야겠다고. 이 나이 먹고 애도 아니고. 이제껏 하야키에게 어떻게 퉁명스럽게 행동했건, 그는 그저 옆에서 말갛게 웃으며 제게 호의적으로 굴 뿐이었으니까. 검은 물감을 칠하는 것은 항상 제 쪽이었다. 하야키라면 정체를 알게 되어도 개의치 않아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한 당고가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타마고는 제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었다. 물러 터져가지고. 하야키에겐 들리지 않을 소리로 중얼거렸다. 못지 않게 말랑말랑한 당고가 눈에 들어왔다.
"싫은데."
하야키는 둘의 손을 풀고서 좋아하는 간식 시간의 강아지처럼 눈을 빛내곤 활짝 웃고 있었다. 머리색도 진하게 붉어서, 태양을 닮았다고 생각한 찰나 그의 목소리가 타마고를 생각 속에서 집어 올린다. 우리는 늘 티격태격하곤 했으므로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다. 당연하게도 원인은 유치한 고양이신에게 있다.
타마고는 비딱한 웃음을 짓더니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당고 두 개를 각각 양 손에 하나씩 집어들곤 한 번에 입에 넣어버릴까 하다 먹는 것에 욕심부리는 것은 제 취향이 아니라. 그러니 그녀는 냅다 몸을 돌려 가게 밖으로 뛰어 나가려했다. 밖의 길거리엔 사람이 많았고 자칫하다간 누군가와 부딪혀 당고가 엉망진창, 상대방의 옷도 얼룩덜룩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타마고는 냉큼 방향을 틀어 노점들이 줄지어있는 뒤쪽, 상대적으로 한가한 갓길 쪽으로 도망치려했다.
"바보 하야키. 메롱."
아마 얼빠져 있을 게 분명하다고 예상하며 타마고는 뛰다말고 뒤쪽을 확인하며 하야키에게 유치하게 혀를 내밀었다. -
37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7:54:06>>377 외웠는데! 뭐였지? 누구였지?!
할아버지의 이름은... 2020년 개봉 (???) -
380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7:55:53다들 쫀저 ㅎ3ㅎ
저녁은 다들 먹었는감 -
38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7:56:22마고주 어서와!
슬슬 이 녀석 진짜 이름도 정해야 하는데. 느긋하게 하지 뭐... -
38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7:57:31저녁은 먹었다!
저녁을 먹었으니 이몸은 무적! 하지만 졸려! -
383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7:58:14>>382
앗! 무방비 상태! 빈틈이다 ㅎ3< 납치해! -
38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00:16>>383 Zzz... 크아악(납치당함
(이대로 납치당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인생이었다) -
38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00:20갱신! >.</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
386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02:04사가류 게임이 잘 풀릴 때에는 놓기가 싫다아...
다들 리하이에요! 다들 반가운 겁니다! -
387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8:02:05어서와 다들 어서와!
난 저녁... 간단하게 냉동식품으로 떼웠어. 배 별로 안고파... -
388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8:03:46사토 카즈키 님의 연성대사는 "천천히 좀 해줘요, 아파요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오 -
38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04:17캡틴도 마리아주도 해나주도 리하이~ 쬰저!
예전에 캔크사랑 애니팡 처음 나왔을 땐... 하트가 인생 제일의 가치였는데
일상 구함... -
390 츠바사-유우야 (Kt6P3VpxPs) 2020. 9. 8. 오후 8:04:49"카와라 뭐 어쩌고 유우야? 흐으미, 성 한번 딥따 길구만..."
카와라사키. 히라가나 개수로 따지면 무려 5음절이다. 물론 아마시타 어쩌고~ 저쩌고~ 에 비하자면 짧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한 번에 부르기 다소 벅찬 것은 사실이었다. 아니, 벅차기보단 정확히는 망나니가 혀 위에 굴리기 귀찮은 것이었지만. 망나니의 기준을 일반화할 순 없는 법이다.
"사아실 아까 말했던 건 거짓말이고 나 진짜 나쁜 사람이 맞아서 말여- 내키는 대로 부른다. 상관없지?"
마음에 안 든다는 얼굴로 머리의 옆쪽을 긁다가 결국 그렇게 (거의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다시 술을 들이키려 했다. 그대로 돌아오는 질문에 바로 행동을 멈추었지만. 아, 으음, 통성명이란 게, 맞지, 서로 같이 해주는 거였던가.
"쿠도 츠바사. 지인짜 나쁜 사람 이름이니까 니도 기양 내키는 대로 부르셔."
그리고 망나니는 방금 물렀던 술을 드디어 입에 대 들이켰다. 입가를 손등으로 문질러 닦으며 "고양이는 마저 안 쫓아가는겨?" 흘러가듯이 툭 물음을 내뱉었다.
//답레를 올리며.. 혐생에 치이러 가볼게...<:3 답레 나오면 돌아오는 대로 언넝 적어서 올릴게!!!;^; -
39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05:43>>388 도수치료인가(?)
츠바사주 잘가...! -
392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8:06:47날개주님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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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8:07:45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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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08:18>>386 좋은 저녁~! 마리아주! >.</
>>387 냉동식품도 먹으면 맛있죠! 근든하게 드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388 좋은 저녁~! 사토주! >.</
>>389 오자마자 일상을 구하는 손길이?! 마리아주가 신과 함께 돌리고 싶다고 말하셨던 것 같은데 두 분 어떠세요?
>>390 잘 가요~! 츠바사주! >.</ -
39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08:36>>393 좋은 저녁~! 사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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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08:39잘가요 츠바사주!
다들 반가워요! 아무튼.. 사가류 게임이 30판 넘게 잘 풀리면 나가기가 싫어지는걸요.. -
397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08:51다들 어서와 안냥 ㅎ3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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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09:13다들 저녁 먹구.. 츠바사주 잘가!ㅜㅜ
>>378 타마 아주 고냥 기여워 큰 당고 하나 들고 통통통 뛰어줫ㅅ음 좋겟다,,,, ❤️🔥🐸 -
399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8:09:49츠바사주 잘가고 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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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09:49사야주 어서와!
앗 마리아주가 아직 일상 구하고 있는 건가!
여건 되면 돌리고 아니면 열심히 독백이나 써야징. -
40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10:40리하이리하이
하나요리당고... -
402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11:07일상!
천천히라면 가능해욤!(손붕방붕방) -
40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11:20아무튼 위의 독백 반응은 전부 잘 읽었어요! 아직 부족한 글인데 좋게 봐주시는 분들 다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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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8:12:32심심해서 풀어보는 tmi 하나:해나는 파란색을 가장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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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13:05>>404 이런 것을 TMI라고 불러야 할지는 잘 모르지만 좋은 정보는 기억해둬야 하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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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13:19>>398 와 나도 탄지가 큰 당고 하나 껴안고 와구와구 먹어주면 좋겠다 볼에 다람쥐처럼 가득 넣고 앙냥냥..(털썩
한국에도 당고 요리가 많이 팔면 좋겠당.. -
407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13:46이예 해나 티엠아이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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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14:13>>402 야호!
상황은 하나마츠리? 원하는 상황이라든가 있으려나 :3
>>403 크아악 캡틴의 겸손... 넘나 눈부시다... -
409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14:36>>406엉어,,엉엉,, 엉엉,, 둘이 같이 먹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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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15:36>>404 타마고주도 파란색 좋아해!(대박 엄청난 TMI
그러고보니 다들 동물원에 놀러간다면 제일 처음에
어느 동물부터 보러갈지 궁금하네! 풀어 줄 사람 ㅎ3< -
411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후 8:16:29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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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16:48파랑파랑 해나...!
갑자기 생각난 거.
레이코: 료스케에게 마트에서 파랑 감자 좀 사오라고 했더니 파란색 감자가 없어서 빈손으로 돌아왔댄다. 파하고 감자 말이었는데... -
413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17:03>>408 하나마츠리 상황이면 웬만해서는 다 가능해요! 금녀구역이나 갑자기 신계로 다이빙같은 것만 아니면(?)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41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17:43어서와!! 쬰저!
료스케는... 화살촉독개구리 보러갈듯 (개뜬금 -
415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후 8:17:49>>410
이미 살면서 동물이랑 동물은 다 본 에이엔이기는 한데, 인간이라는 동물을 보러 동물원으로 가지 않을까요? -
416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8:18:29에이엔주 어서와! 답레 올려놨는데 저걸 막레로 할거야? 어떡할래?
글구 동물원... 간다면 해나는 우선 토끼같은 소동물 보러가지 않을까? 톡기 기여워. 톡기! -
41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19:01>>408 그야 아직 부족한 글인걸요! 좀 더 갈고 닦을 필요가 있답니다. 많이.
>>410 케이라면 아마 가장 먼저 보이는 동물부터 차례로 볼 것 같아요. 시간을 들여서 결국엔 다 보고 나오는 그런 아이에요.
>>411 좋은 저녁~! 에이엔주! >.</ -
418 코하쿠 - 세츠하 (5jTP4dPhY6) 2020. 9. 8. 오후 8:19:05"시라사카라... 쿠흐흐, 그랬던건가. 이거 정말이지 꼴사나운 모습을 보였구만."
코하쿠가 그 이름을 잘 못 들은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지금, 세츠하가 들려준 이야기에 단번에 이해한다. 그들은 사냥신을 받들던 아이누족이다. 짐승 피를 뒤집어 쓰고 매일 같이 사냥에 나서던 주술사 나부랭이들이 제 신을 거둘만큼 어찌 이리도 커버렸는지. 또, 그들이 기록하고 수집하던 시간과 사건들. 그것이 언제 차곡차곡 쌓여 팔백만물어라고 불리울만큼 규모가 커졌는지, 정말 새삼스러웠다. 무엇보다 그 많은 이야기들 중에, 자기네들의 이야기 또한 아직 버려지지 않고 그곳에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도 기뻤다. 설마 이런 곳에서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이야. 혹자 왈 오래 살고 볼일이라고 했던가. 바로 지금 같은 순간이 코하쿠에겐 인연은 돌고 돈다는 것을 실감하는 때였다. 재미있도다! 가미아리.
"이제와서 자립할 줄 아는 인간들에게 사냥이나 풍요따위는 잊혀졌나 싶었거늘. 이렇게 그 젊은 후손을 보게되니 무척 기쁘네."
핸드폰을 돌려받는, 아니 그것을 돌려주는 세츠하의 손 채 잡으려 하는 코하쿠가 활짝 웃어보인다. 드문드문 비쳐보이는 뾰족한 이를 숨길 생각도 없어 보여서, 그 풍채가 마냥 넉살좋게만 보인다. 무녀의 말을 들어 가미아리에 내려온 것이 잘한 결정이라고, 코하쿠는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무언가 생각났는지 이렇게 말한다.
"음, 그렇지! 나중에 같이 여행이라도 떠나겠는가! 그대의 선조들이 특히 좋아했던 절경과 음식들이 아주 많다네. 니샤타공도 필시 마음에 들 것이야." -
41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19:08>>413 좋아좋아! 선레 써오는 사람이 결정하는 걸로...!
10시 전까지 텀은 좀 느릴 것 같아!
선레는 .dice 1 2. = 2
1 mariage
2 그냥 료스케주 -
420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19:18마리아는 동물원... 가면 뭘 볼 지 갈등하다가 누가 끌고가면 그것부터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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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8:19:30답레랑 같이 갱신 용용 :3 다들 밥은 먹고 댕기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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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후 8:19:40>>416 그러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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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19:41>>412 한국 버전이기에 사용할 수 있는 개그라니!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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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20:16>>421 좋은 저녁~! 코하쿠주! >.</ 저는 저녁을 방금 전에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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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8:20:52다시 갱신합니당~ 일상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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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20:54화살촉독개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7 앗 역시 이게 정석이긴 해
다들 특성이 묻어나서 귀엽다 -
427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후 8:20:57그러고보니 한번 영원을 사는 봉황이랑 영원을 사는 용이랑 만나서 일상돌리고 싶달까요? 근데 이거 청춘/연애 카테고린데 왤케 심오한 철학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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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21:13코하쿠주 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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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21:50코하코주 사노이주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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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22:05>>425 좋은 저녁~! 사노이주! >.</
>>427 사실 세계관 특성상 영원을 사는 신은 존재하지 않아요.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사는 이는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결국 신도 멸의 운명에서 벗어날 순 없지만 그래도 엄청 긴 영겁의 시간을 산다면 그것 또한 영원일지도 모르겠네요. -
431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후 8:22:0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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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에이엔주 (0bDtyxyH1.) 2020. 9. 8. 오후 8:23:01>>430 그렇죠, 언젠가는 죽지만 그게 영원에 가까우니...... 그래서 영원이라는 말이 굉장히 모순적인 말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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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8:23:14코하쿠주 사노이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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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8:23:43>>422 오케이 오케이! 그러면 저걸 막레로하자. 에이엔주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코하쿠주 어서와! -
43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24:38자. 그러면... 슬슬 이번주 토요일에 있을 이벤트를 살짝 공개해볼까요?
이벤트 개요. 하나마츠리를 읽어보셨으면 대충 예상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나베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벤트를 상판에서 하면 보통 다들 자신이 못 먹을 거 먹기 싫으니까 정석대로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변칙구를 던지기로 했어요. 자세한 건 토요일에~! -
436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8:26:18다들 반갑구 온 사람들도 전부 어서오게남 :3~~~
>>427 오오옹... :3 확실히 재밌는 소재자너? 근데 용용이랑 철학 논쟁하면 결론은 항상 맛있는 음식과 재밌는 놀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우... -
437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26:49다들 어서오셔요~
사가 게임이 40판째... 잘 이어지면 조은 것... -
438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8:27:32>>435
토요일이 기대되는군요! -
439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27:36>>435 와 나베라니 너무 재밌겠다ㅠㅠ
주말엔 대체적으로 바쁜 타마고주는 우럭이 돼.. -
440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8:28:04사야주랑 해나주도 안녕하신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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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8:28:18저녁 먹고 리갱해!
>>435 그거 혹시 어둠나베는 아니겠지? 캡틴? 어둠어둠한 재료만 모아놓고 다이스로 뽑게 한다던가 그런건 아닌거지?! -
44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28:24밥은 먹었지! 코하쿠주 어서와!
>>423 한국 언어유희와 일본 언어유희를 둘 다 사용하는 끔찍한 혼종 탄생...
잠시만 한 10분 이따가 선레 쓰기 시작할것... -
443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8:28:36핫... 나베 먹고싶다.... 전골요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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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29:16>>441 좋은 저녁~! 코요주! >.</
글쎄요. 여러분들의 센스, 운, 기타 등등이 다 섞여있기에 지금 단계에선 뭐라고 하기 힘드네요. 저는 비밀주의가 되겠어요. (나쁨) -
445 세츠하주(밖) (ihgklqAldI) 2020. 9. 8. 오후 8:29:39곧 있으면 들어간다(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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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8:29:43코요주도 어서오게낭 :3!! 료스케도 반갑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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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29:50아무튼 캡틴은 9시까지만 쉬고 일상을 구해야겠어요. 오늘은 특히 더 힘들었어요. 손 아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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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30:11>>445 에고. 좋은 저녁~! 세츠하주! 조심해서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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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8:30:23나베???? 나베 넘모조아! 근데 설마... 진짜 어둠나베가 되는 건 아니게찌...(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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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8:30:57늑대아우 고생이 많소... >>418에 답레 올려두었으니 보고 힘내시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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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8:31:37>>444 이런 레스번호도 나쁜 캡틴 같으니! 그 나쁨이 어느정도인지 기대하겠어!!
>>445 조금만 더 힘내 츠바사주!! 'ㅁ')9 -
45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32:03아. 그리고 이건 말해야 할 것 같은데 시트가 32개나 되는만큼 솔직히 모두가 다 아는 사이로 이벤트를 할 순 없고, 모두를 한 묶음으로 묶어서 부르는 것도 사싨아 말이 안되는 만큼... 철저하게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지, 그냥 본 것 같긴 한데.. 라는 느낌만으로 끝나는지는 철저하게 일상에 맡기겠습니다. 아무래도 그게 좀 더 성격에 맞을 것 같고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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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8:33:02어 잠깐 나 실수해ㅆ어 ㅋㅋㅋㅋㅋㅋㅋ >>451 여기 츠바사주가 아니라 세츠하주인데 허어어 부끄러워서 있을 수가 없다 한강 한강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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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33:12온 사람들 다들 안녕~! 세츠하주 힘내구 캡은 푹 쉬다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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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8:33:31다행인점은 켄야는 많은 사람을 만났다는걸까요? 좋은 인상은 아니었겠지먄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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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33:37다들 어둠 나베를 걱정하는 것 같은데 어둠나베가 만들어져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먹지 않는다면. 여기까지. (싱긋)
케이:(하지만 신 님에게 감사인사 할 때 올리는 나베라고 들었는데.) -
457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8:33:43한강을 왜 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많으니 충분히 그럴 수 있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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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34:07>>454 여기 있을 거예요! 어디 안 가요!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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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8:34:50어둠나베 남기면 용용신이 다 먹을테니까 걱정말고 뽑으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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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8:35:26어둠나베를 만든다면 켄야가 매운 야키소바를 넣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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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36:03다들 어서와요! 눈이 돌아가기 시작한다아아
마리아는... 다들 모르는 사람이겠네요..(???)
알아가는 거라면 모를까(?)
정작 일방적으로 알 순 있겠지만서도(???) -
462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36:07>>459 멋있다 용용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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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8:36:36세츠하주 어서와!
어둠나베... 진짜 괜찮은걸까...(흐릿) -
464 렌야 - 해나 (esaQJQRAQ.) 2020. 9. 8. 오후 8:40:06하나비시 렌야는 제 감정에 많은 것을 담지 않는다. 필요이상의 감미료가 미각을 헤쳐놓는 것 처럼, 여러가지 불순물이 섞여든 감정은 차마 입을 대지 못할 구정물에 가까웠다. 현자는 말한다. 진솔한 감정은 타인과 교류를 위한 정초적 덕목이라고. 하지만 그는 마음이 동하는 황홀감을 그저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했다. 정서가 깊어지고 진심이 두터워짐에 따라 그 관계에서 오는 쾌락은 옅어지기 마련이다. 연이어 교차점이 어긋나는 순간, 애정에 비례해 지독한 허무가 패일터이니. 필연적인 판단이었다. 특히나 자그마한 편린이라도 붙잡기 위해 오매불망 매달리는, 신파적 감성이 가득 녹아든 진부한 관계를 무엇보다 질색했다. 내키는대로 집어넣은 뒤 책임이라는 짐짝을 짊어지는 건 부담에 가까웠기에. 그는 널부러진 감정들 사이에서 언제나 제 지취에 맞는 향신료를 귀신같이 솎아냈다. 그렇게 분별된 감정에 그럴싸한 향유를 발라내어 내뱉는 것이다. 책임감 따위 증발된 껍데기 뿐인 말들을. 그는 무료함을 지우기 위해 안달이 나있었고, 경우에 따라 몸을 수그리는 방법 또한 인지하고 있었다. 최소한의 대가로 갈증을 해소시킬 방법을 터득한 사람처럼.
일본에서는 계절마다 해당되는 사계의 특징을 품은 축제가 개최된다. 하나비시 렌야가 현신해 적을 두고 있는 가미아리 마을에도 하나마츠리가 막 봉우리를 틔웠다. 느직한 걸음거리마다 벚꽃잎이 스며들고 관중들은 황홀한 절경에 술렁인다. 봄이 전해준 생동감에 취한 인간들은 하나 둘 무리지어 나직한 소음을 만들어냈다. 저 골목 너머 노점에서 파는 당고가 맛있다느니, 금붕어 뽑기를 잔뜩 즐기고 왔다느니. 옷 맵시가 아름답다, 같은 쓸데없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거리 곳곳을 나돌아 다닌다. 이 장소에 발을 들인 인간들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축제에 취해있었다. 이다지도 들뜬 분위기 가운데 이 활기넘치는 분위기와 동떨어진 한 남자가 비틀거리며 걸어온다.
하나비시 렌야는 군중에 섞이긴 커녕 불안정한 걸음을 이끌고 길목을 헤멜뿐이었다. 나름 복식에 맞춰 비단실이 수놓아진 남성용 기모노가 그의 몸을 뒤덮고 있었지만, 행색이 어설펐다. 의상을 제대로 갖춰 입으면 뭐 하나. 앞섬이 다 풀어진 차림새는 경솔하기 짝이 없었으며 그 아래 드러난 새하얀 살가죽엔 손톱자국과 입술 모양은 본뜻 립스틱의 흔적이 가득했으니. 축제를 망치려 든 불청객이 따로 없었다. 그는 주위의 매몰찬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담배를 꼬나물었다. 반복된 손길로 라이터를 두드리자 어느덧 연초 끄트머리가 타들어간다. 호흡에 맞춰 날숨을 내뱉어내는 꼴이 폭 위태로웠다. 무채색 기류가 매캐하게 퍼져간다.
거리도, 축제도, 군중들도. 그는 이 풍경속에 녹아든 구성원들을 보고 그 어떤 설렘도 느끼지 못했다. 전부 무료했고 모든게 부질없었다. 주기적인 두통에 손을 뻗어 눈가를 짓누른다. 눈꺼풀 아래로 오돌토돌 튀어나온 안구의 감촉이 손바닥에 그려진다. 그는 눈을 감고 연기를 들이켰다. 폐가, 내장이 썩어가는 불순한 감각이 사랑스러워 저도 모르게 탄식을 흘렸다. 매마른 기침소리가 얇은 숨을 비집고 나온다. 짙은 연기에 젖어가던 폐가 저를 혹사시키는 주인에게 분노를 앞세운 것이다. 그는 자신이 망가져가는 순간이 좋았다. 이 찰나의 순간 만큼은 자신도 생기를 만끽할 수 있었기에.
그는 고개를 푹 수그린채 생기없는 눈동자로 오직 땅바닥만을 쫒으며 걸었다. 그 탓일까. 닫힌 시야는 그에게 정보를 가르쳐주지 않았고 결국 무언가에 부딪혀 엎어지고 말았다. 다시금 두통이 뇌리를 들쑤신다. 아. 작은 신음과 함께 주위를 둘러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시선을 조금 위로 두니 이질적인 옷감을 두른 한 소녀가 서있다. 자색 눈동자 속에 소녀의 형상이 싹튼다.
"잡아줘. 근데 너 예쁘다. 모퉁이에 버려진 제비꽃 같아."
또 다시 담배를 입에 물고 소녀에게 제 오른손을 뻗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사과할 의지도 몸을 일으킬 의욕도 없어보였다. -
465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40:09>>458 어마나 내가 잘못읽엇네 ^-^... 손을 꾹꾹 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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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이쯤에서 정리하는 반 리스트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43:391-A 코시키 사야, 사토 카즈키, (1:1)
1-B 야나기 유이카, (0:1)
1-C 아오바 료스케, 시노노메 유즈 (1:1)
2-A 야시오 아오이, 야시오 카야, 하나비시 렌야, 나츠토시 마리아, 아라이 유타카, 카와라사키 유우야 (3:3)
2-B 이와자키 유즈루, 시라사카 세츠하, 후지와라노 에이엔, 우시다 사노이, 츠지무라 코요, 하나타 오토아 (3:3)
2-C 미소노 케이, 송해나, 카노우 유이토, (0:3)
3-A 키류 코하쿠, 하고로모 시오, 니노미야 나기, 아사마에 아키라, 쿠도 츠바사, 사쿠라 신, (5:1)
3-B 이자요이 타마고, 탄지 하야키, (1:1)
3-C 후지와라 미치코, 사야시 나쿠루, 야마다 켄야 (1:2)
제목은 내 옆자리의 신 님이지만 1-B와 2-C는 해당이 없으니 내 옆자리의 인간으로 여기 한정으로 바꿉..(안됨) -
467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8:44:483-A 비율 너무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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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45:31딱히 반의 비율은 신경쓰지 않을 생각이에요. 어느 한 쪽으로 몰려도 크게 문제 될 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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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47:03생각해보니 땃쥐랑 계란이는 진짜 제목대로네 ㅋㅋㅋㅋㅋ진짜 짝이니까..ㅋㅋㅋㅋㅋ
새삼 우리 학교 학생들 많다 ㅎ3ㅎ -
470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8:47:41냉수 마찰...은 무리고 찬물세수 했더니 정신이 좀 든다. 이제 제대로 봐야지...
>>466 2-A랑 2-B 비율이 절묘하다 ㅋㅋㅋㅋㅋ -
471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8:48:42앗앗 캡틴 사토 2-A 아닌가요? ◑◑... ◐◐... 일상에서 같은 반 친구를 못 알아본 거면... 사야...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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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8:49:21으어억 너무 먹었나... 배가 아파요... (굴러다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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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49:58아. 2-A였군요! 옮겨적다보니 실수했다! (주륵) 그러면 1-A가 1:0, 2-A는 3:4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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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50:221학년이 디게 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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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50:23>>472 (배를 통통 쳐주고 싶은 충동) 아니, 그게 아니라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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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50:42>>469 그러게 ㅋㅋㅋㅋㅋ 땃쥐계란!
아 3학년 b반 홍보하고 싶다,, 여기 반,, 바람도 잘 들어오고,, 채풍도 좋고,, 담임쌤도 착한데 ㅜㅜ,, 하야키주 야채도 잘 먹는데 ㅜㅜ,, -
477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50:47마리아주: 사실 3학년 인간아니 신(가미아리 고교를 1학년부터 다녔다면) 중 1학년 때 마리아랑 같은 반이었을 이가 분명 있겠지만 마리아는 모를 것이다.(???)
마리아: 처음 뵙겠습니다..?
마리아주: 아니 뭐 이름 정도는 알 지도 모르지만..? -
478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51:09헉 사노이주 왜 굴러다니는 거야 ㅋㅋㅋㅋ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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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8:51:19사노이주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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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8:52:26>>472 헉 사노이주 배 괜찮으세요? 8-8
>>473 같은 반 친구 못 알아보게 한 줄 알고 잠깐 아찔했네요 ㅋㅋ큐ㅠㅠㅠㅠ 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81 료스케 - 1(하나ㅎ)마츠리 (qNDmD9rDEM) 2020. 9. 8. 오후 8:53:54"이상해... 이상해. 이렇게 무력감을 느끼다니. 어째서 난...?"
유카타를 입은 료스케는 솜사탕을 입 안에서 녹이며 길거리를 걷고 있었다. 이번에도 잔뜩 인상을 쓰고, 저물어가는 하루를 배경으로 생각에 빠져 있는 그. 물론 기억 얘기는 아니다. 아까 전에 실패한 공기총 사격에 관한 것이다. 몇 번이나 돈을 내고 사격을 시도했는데도 조준이 자꾸 빗나간 끝에, 할머니께 받은 용돈을 거의 전부 탕진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대로라면 돈은 돈대로 쓰고 상품은 얻지도 못하고, 최악의 기분이 될 게 분명하다. 그러니까 마지막 희망은.
"잘 하는 인간에게 구원을 청할 수밖에...!"
명색이 신인데 인간들에게 구해달라고 하는 것도 웃기지만, 지금 그런 것을 신경쓸 리 없는 료스케는 주위를 둘러본다. 마침 가까운 곳에 누군가가 보인다. 혼자 있고, 기다리는 일행은 없는 것 같고, 딱히 어딜 가는 것 같지도 않고... 좋아, 완벽해! 너로 정했다! 료스케는 상대방-나츠토시 마리아-에게 다가가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나랑 같이 공기총 사격 하자! 아니,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허락해주면 바로 저편의 사격 노점으로 끌고 갈 것 같다. 그러니까 신의 위엄은 어디 갔냐는 말이다... -
482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8:54:44>>475 >>479 >>480 막 엄청 아픈건 아니라서 그래도 괜찮긴 하지만... 소화제라도 먹어야겠어요...
>>478 너무 많이 먹어서 공처럼 되어버린 것이에요.... 지금까지의 운동이 물거품이 되어따... (눈물) -
48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8:56:11또 이상한 말장난을 쳐 버리고 말았다.
선레 짱 늦었다흐흑... 미안해 마리아주...
온 사람들 어서와!
3학년 B반 풍수지리 홍보 무엇ㅋㅋㅋㅋㅋㅋㅋ
>>472 앗 아아... つ(소화제) -
48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8:57:21아무래도 좋은 TMI지만 케이는 음악에 상당히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진짜 이런저런 음악을 많이 듣는답니다. 다만 정말로 음악에만 관심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어떤 작품의 사진을 보여주면 내용은 모르지만 OST를 흥얼거리면서 반응을 보일 때가 많아요.
(옆집에 살고 오랫동안 알고 지낸) H 군:이거 알아? (포켓몬스터 사진)
케이:(대충 오프닝 곡 흥얼거리면서) 알아. -
485 해나 - 렌야 (mGar.5aFwA) 2020. 9. 8. 오후 8:57:26축제는 점점 무르익어간다. 어느새 황혼빛 노을이 지는가 싶더니 먹빛 어둠이 내려앉는다.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나는 후자였다. 한참을 고민하던 나는 결국 목련꽃 한송이를 샀다. 목련은 내가 제일 좋아하던 꽃이었다. 물론 벚꽃도 좋았지만 목련은 특유의 깔끔함과 고고함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좋아했었다. 그러고보니 '네'가 나한테 사줬던 꽃도 목련이었나. 괜시리 아픈 추억이 생각나 고개를 돌리려고 한다.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간 건 그때였다.
어둠속이었지만 다행히 내 시력은 나쁜편이 아니었기에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검은 머리카락을 지닌 남자 한명이 이쪽으로 비틀대며 오고있었다. 남성용 기모노는 앞섶이 풀어져 키스마크가 그대로 드러나있고, 입에는 담배를 물고 있었다. 나는 그를 분명 보았다. 그런데, 피할 수 없었다. 넘어지고 나서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내가 지금 이 사람이랑 부딪혔구나.'하고.
"그 전에 사과부터 해야하는게 도리 아닌가요?"
남자의 첫마디는 너무 황당해서 하마터면 한국어로 말이 튀어나갈 뻔했다. 나는 잘 돌아가지 않는 머리를 굴려 일본어로 문장을 만들어냈다. 또 다시 입에 담배를 꼬나무는 행색이 영 곱게 보이지 않았다. 그러고보니 한국에서도 그런 연습생들이 있었다. 행색이 불량한 사람들. 연습생이라는 것만 믿고 다른 사람들을 무시한다거나 과거에 무슨 문제가 있던 사람들. 물론 대다수는 빈둥빈둥 논 덕택에 평가에서 떨어져 집으로 돌아가거나 도태되는 길을 택했지만 간혹 운이 좋거나 악바리가 있는 것들은 그대로 살아남았단 말이지. 나는 몸을 일으킨다. 내 눈에 들어온 감정은 경멸이었다.
"그리고 담배피지 마세요.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어쩌실건가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허리를 굽혀 남자의 입에 물려있는 담배를 빼앗으려했다. 담배는 목상태를 나쁘게하는 최대의 적이다. 물론 나야 연습생을 그만둔 입장이니 더 이상 노래를 부를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그때의 목관리 습관이 남아있어 흡연을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러니 내가 지금 이 남자에 대한 첫인상을 최악으로 정의내리는 것도 당연하지 않을까? -
48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8:57:26>>483 흑흑,,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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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8:58:17>>하야키주 야채도 잘 먹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3학년 B반 풍수지리 좋아.. 볕도 잘 들고.. 바람에 수면제를 탔는지 잠도 솔솔 오고 담임 선생님 목소리는 얼마나 감미로운지...Zzz.. -
488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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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8:59:02C반 왜 인간만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2학년이 많긴 많구나... 다들 1학년에도 많이 와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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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8:59:14갱신이에요 😌 오늘 하루 다들 좋게 보내셨길 바라요! 또, 선관이나 일상은 오늘 자기 전까지 언제나 괜찮으니 생각있으신 분은 편하게 찔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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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00:00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486 이미 캐를 내 버렸지만... 통풍 채광 잘 되는 3-B에 료스케가 놀러가는 것은 간웅...!
아 뭔가 말하려고 했는데 기억이 안 나네 이것이 바로 캐아일체...?!
료스케의 모습은 변화무쌍. 나중엔 진짜로 변화무쌍... -
492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9:00:27시노노메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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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9:00:28이런저런 에러사항이 꽃피지만 학년과 반 상관 없이 잘 노는(?) 가미아리고교생들이었다. 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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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00:45>>490 좋은 밤~! 시노노메주! 아마 사노이주가 위에서 일상을 구하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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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9:01:15시노노메주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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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9:01:19안냥 어솨 ㅎ3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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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하야키-타마고 (EZ60LgNN5U) 2020. 9. 8. 오후 9:01:20타마고는 짝꿍이니까, 친구니까, 타마고니까, 두 개의 당고 중에서 좀 더 맛있어 보이는 왼쪽 것을 고르든 커다란 오른쪽 것을 고르든 잔웃음만 남기고 넘기려고 했다. 콩 반쪽도 나누어 먹으면 좋다는 말에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또래 친구들과 우정을 불태우던 초등학생 하야키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반쪽도 아닌 콩 한 알을 입에 홀라당 넣을 것 같은 친구의 메롱을 보고 불이 붙었다. 어찌나 당황했는지 반사신경도 작동하지 않아서 십 초 동안은 가게에 머물러 있었다. 발바닥이 못으로 고정된 것처럼 움직이지 않으니 전신도 굳어 버리고 생글생글한 얼굴도 갑자기 멍해지니 그의 옆을 지나가던 손님 몇 명은 흠칫하면서 지나갔다.
허겁지겁 아까보다 가벼워진 플라스틱 그릇을 쓰레기통에 휙 던졌다. 이 정도 거리면 당연히 들어가겠지, 라는 생각으로 제 감각을 믿었건만 그릇은 쓰레기통의 테두리에 통 튕기고 바닥에 나뒹굴었다. 이것도 어디서 많이 본 상황인데. 하야키는 실내 운동장에서 농구공을 던지는 족족 다채로운 방향으로 튕겨나가던 모습을 떠올렸다. 하나도 되는 일이 없네! 그래도 쓰레기를 아무 곳에나 버리면 안 된다는 교육을 철저히 받아 왔기에 무릎을 살짝 굽혀서 그릇을 쓰레기통에 올바르게 넣었다. 그 모습을 본 가게 안의 사람들이 잠소潛笑했다. 부끄러워할 기색도 없이 하야키는 가게 바깥으로 자신의 당고까지 훔쳐가 버린 고양이를 잡으려 힘껏 달렸다.
지금 시간대가 한창 사람 많을 시간대인 건지 가게를 들어가기 전보다 바글바글해진 축제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아주 만약에 타마고가 저 인파 속으로 도망갔다 해도 쫓아가기 싫었다.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전부 귀로 들어와 쟁쟁할 거고 편하게 달릴 수도 없을 뿐더러 자신과 몇십 센티 차이 나는 조그만 아이를 밟을 것 같아 무서웠으니까. 다행히도 동그란 뒤통수는 갓길 쪽으로 움직여 하야키도 마음을 놓고 긴 다리를 움직였다.
하야키는 타마고를 1잡았다 2못 잡았다!
.dice 1 2. = 2
*시간대는 대충 딱 지금 같은 밤으로 생각하면 되겠지..?! -
498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9:01:47하나마츠리를 즐긴다기보다는.. 그저 보고 있다에 가까운 투명한 자색 눈이 사람들을 보고 있습니다. 어제 그리던 벚꽃이 가득 희날리는 몽환적인 일러스트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계속 그려나가야 하지만 사진을 휴대폰으로 몇 장 찍고는 할 일도 없이 유유자적하게 다니던 와중에 자신을 향해 말하는 것 같은 상대방을 멀뚱히 바라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것 혹시 제게 말하신 건가요?"
가볍게 물어보려 합니다. 공기총 사격이라는 말을 들으며 그걸 왜 자신에게 묻는지 알 수가 없다는 듯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도 덤이네요. 자신보다 살짝 키가 큰 상대방의 머리에서 살랑이는 바보털을 보며 뽑으면 어떤 느낌일까. 란 생각이 흐려질지도..
"공기총 사격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보는 것 정도는 할 줄 알기는 합니다.."
말 끝이 흐려집니다. 아니 그것보다 얌전해보이는 마리아에게 그런 걸 권유하는 일은 적었기에 신기하다는 느낌이 클지도 모릅니다. -
499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02:39>>493 사실 전 이런 것이 더 좋아요. 굳이 억지로 한 그룹으로 묶어서 다 아는 사이로 시작하기보단 정말 학교의 다양한 학년의 반에 소속되어있고 학교 생활을 하면서 만남을 가지고 점점 친해지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이런 분위기를 원했기에 전 완전 만족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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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9:02:44>>4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시트봤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할 수 있던 일이었답니다... 아휴 부끄러워라 ^//^ 앗 근데 혹시 제가 없던 사이에 사토 답레 놓치진 않았지요? 혹시 놓친 거면 말씀해주세요 8-8!
>>490 시노노메주 어서오세요! -
50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02:48에러사항ㅋㅋㅋㅋㅋㅋㅋ
어둠나베에 에러 나면... 어떡하지...
>>490 시농쨩주 안녕! 일상은 지금 돌리고 있어서...!
담임쌤 자장가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02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03:11>>487 ㅋㅎㅋㅎㅋㅎㅋㅎ 같이 열심히 홍보하자 계란주!ㅜㅜ !!
시노노메주 어서와잉~!~!~!~ -
503 세츠하 - 코하쿠 (1udEzUaopM) 2020. 9. 8. 오후 9:03:55>>418
"사냥과 풍요는 여전히 인간들의 큰 관심사입니다.사냥터와 사냥 방법이 바뀌었을 뿐인걸요."
산과 들에서, 거래소와 시장으로요.
시라사카 세츠하가 가미아리 마을로 내려오고 나서도, 종종 시라사카 가문의 사람이 깍듯한 예의를 갖추고 내려와서는 세츠하의 위험을 감지하는 통찰력의 도움을 받아가고 있었다. 신으로 모셔지는 대신 신의 능력을 입는 일종의 거래였다. 세츠하는 핸드폰을 내어주면서 대신 붙들린 손을 내려다보며, 얼굴에 보일락말락한 미소를 띄웠다.
"우인장에 서명 대신 핸드폰에 번호를 받아가셨듯이요."
그러다 코하쿠가 화색을 띄며 제안을 건네자, 세츠하는 뜻밖이라는 듯 눈을 깜박였다.
"제겐 과분한 말씀입니다."
세츠하는 겸양의 말로 대답하며 고개를 살래살래 저었지만, 여행이라는 말에 그녀의 파란색 눈에는 숨길 수 없는 기대감이 희미하게 반짝였다.
"가미아리쵸에도 익숙해지지 못했는걸요." -
50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04:15그림 귀...여... 워... 둘이완전당고
답레쓰러호로록... -
50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05:02아무튼 포켓몬 오프닝 흥얼거리는 케이 썰을 가볍게 쓰다보니 갑자기 포켓몬스터 오프닝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을 듣고 있는데.. 역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피로가 싹 풀려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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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9:05:35>>499 동감이야. 캡틴!
>>501 불길한 예감은 언제나 들어맞지... -
507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06:04>>504 아잉 꼬마워 ❤️🔥
>>505 피로가 싹 풀렸다니 다행이야~!~!~!~ 🐸 -
508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9:06:39으악 너무 귀여워 타마주 과호흡으로 쓰러져 3//3~!!!!!!!
탄지한테 내 당고 백개는 쥐어주고 싶다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키는 쩌만해가지고~~~충격먹은 것도 귀엽다 쉼호흡하고 답레 가져올게
깜찍한 그림 너무 고마워 마고 방울에 눈물 왈칵 했자나..
축제 일상 정주행해보면 다들 분위기 진짜 제각각인 거 같아 너무 신기해 ㅋㅋㅋㅋ -
509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9:06:56시노노농 어서오시게남 :3!! 딴지랑 계란 넘 커여운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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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08:13>>508 고마워잉~!~!~!~!~ 🔥🔥🐸❤️ 나도 답레 가져왓으니까 참았던 숨 이제 쉬고 있을게!! 천천히 와~! 나두 분위기 제각각 넘 신기해 ㅎㅋㅎㅋ 역시 가미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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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9:08:21다들 어서오세요~
마리아:(프릴 블라우스에 메리제인 구두에 니삭스에 플레어스커트)(이 옷차림의 어디에서 공기총 사격이 나올까?)
마리아주: 그건... 그건... 영국차같은 느낌일까(?) -
512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08:52>>509 고마워잉 코하쿠주 👍❤️ 좋은 저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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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09:24그럼.. 저는 저 나름대로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한정] 하나마츠리 기모노 차림의 케이를 보고 싶다 하시는 분은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물론 전 그림을 못 그려서 글로밖에 못 씁니다. 그것도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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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료스케 - 마리아 (qNDmD9rDEM) 2020. 9. 8. 오후 9:11:21"응? 네! 맞아! ...요."
아직도 존댓말이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다. 그렇지만 상대는 그런 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차분히 대답했다. 하기야 서로 긴박감의 정도가 다르므로. 료스케로서는 지금 권유에 실패한다면 오늘 꼼짝없이 할머니께 혼이 날 것 같아서, 이래저래 필사적인 상황이긴 했다.
"으음... 잘 몰라도 괜찮아요! 한 번만 도와주시면 되니까요! 아니, 될 것 같으니까요!"
무조건 되는 건 없다! 라고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기에 마지막 말은 정정했다. 확실히 상대는 사격과 친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료스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기에 그 회색 눈동자를 반짝거리고 있었다. 아까까지의 우거지죽상은 치워두고 말이다.
"아차, 조금 부담스러운가! 부담...이라고 했던가?"
그렇게 사람 쳐다보면 부담스럽다고 언젠가 들은 적이 있었기에 료스케는 뒤늦게 자신의 행동을 돌아본다. 그러나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지는 못한 성찰이었다... -
515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12:02>>513 캡이일상구한다모두주목!!세상에기모노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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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12:45>>515 역시 이런 마츠리에선 기모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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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9:13:23>>513 (포크살인마빙의)(찌른다) 순순히 기모노 케이를 내놓으면 유혈사태는 없을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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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14:26>>511 앗... 그렇지만 료스케는 혼자 다니는 사람이 마리아밖에 안 보였다는 것으로... (???)
>>507 임티 귀여워 ㅋㅋ 불타오를 만큼 하-트!
>>506 진짜 에러나베 되면 아무도 못먹쟝 ㅋㅋ
아 료스케는 먹을 수 있을까...?!
일상 분위기 제각각이야 호롤로 -
519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15:07>>517 살려주십시오! 유혈사태는 피하고 싶습니다! 그럼 돌리도록 하죠!
.dice 1 2. = 2
1.저
2.코요주
아. 맞아. 일단 사노이주는 혹시 오시면 시노노메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시니까 한번 확인해주세요! -
52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15:23>>518 그러니까!! 아주 고냥 관전도 그만큼 더 재밋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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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15:38선레는 맡기겠습니다. 하나마츠리 상황이라면 어떻게든 이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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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9:15:56돌아왔습니다! 일상! 일상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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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16:07한정쓰알 하나마츠리 케이다!
후후... 모두와 일상 돌리고 싶어 후후
4개월 동안 불탈 예정인 료스케주 -
524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16:58사노이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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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17:18쓰알이라고는 안 했어요! 한정이 쓰알만 있는 건 아니라구요!
.dice 1 4. = 4
1.N
2.R
3.SR
4.UR -
526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9:17:40>>519 나에게 선레를 주다니.. 다갓... (포크 스윽) 장소는 마츠리 하는곳이면 되나? 따로 원하는 상황은 있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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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17:43아무래도 UR카드인 모양입니다. (입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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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18:17>>520 일상 보면서 완전 봄날의 추억 조작당하고 있는 중 ㅋㅋ 아... 그때 하나마츠리가 즐거웠지
>>525 !!!!!! -
529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18:44>>526 사실상 케이는 코요에 대해선 그냥 옆반에 그런 애가 있었던 것 같아. 정도의 인식밖에 없으니 뭔가로 접점을 만들긴 힘들 것 같으니 코요가 마츠리를 즐기고 있으면 알아서 케이로 엮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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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18:56>>513 정주행하고 오니깐 시노노메주가 일상 구하시던 거 같던데!
일하면서 갱신합니다...늦게 오겠다고 해놓고 아직도 워킹온프로세스라니 실화냐? 에바야 ㅠㅠㅠ 얼른 마무리하고 올게여..갸아악 -
531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9:19:46>>525 오호오 그 UR카드 코요가 받아간다!! +▽+ 적당히 선레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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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20:11>>533 아. 그 이전에 사노이주가 먼저 구하셨기에 두 분을 매칭했어요. 저는 그 이후에 구한거랍니다. 아무튼 어서 와요~! 그리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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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9:21:06"도와주는 것 자체는 별 문제는 없어요."
성공하는 것은 다른 원인에 달려 있겠지만. 료스케에겐 다행히도(?) 마리아는 공기총 사격을 잔뜩 할 수 있는 돈은 있었습니다. 될 것 같다는 말에
"될 것 같나요?"
그렇다면 좋은 것이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빤히 바라보는 게 부담이라는 말이라던가 이것저것을 말하는 료스케를 보면서 뭔가 약간은 어린 듯한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다만.. 어리다. 라는 것에는 마리아 그 자신도 들어가는 게 아닐까요?
"그러면 안내는 해주시겠나요?"
나긋나긋하게 말을 이어갑니다. 공기총을 쏴야죠. 말이 묘하게 서늘해보이는 느낌일지도. 얼음에 가까운 표정과 어우러져 공기총이 쥐여진다면 싹 쏴버릴 것 같은 느낌이.. 조금 들까? -
534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21:12>>528 료스케주,, 기억나,,? 우리 함께 벚꽃잎도 맞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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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9:21:41다들 어서와요! 하나마츠리 케이는 울트라 레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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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25:48유타카주 힘내 어서와!!
>>534 고럼고럼 같이 금붕어도 떴었잖아,,, 하 일주일간의 하나마츠리 정말 즐거운 추억이었다 주마등 플래시백,,,
잠깐 답레 쫌 늦어질 것 같...아... 처음부터 느린텀이라고 말했으나 역시 미안하다닷 -
537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9:25:52갱신!
점심때 퇴근해서 내리 자고 일어났더니 이 시간이네.. 내 생활리듬... 개박살...(흐릿 -
538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9:26:18카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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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27:06>>536 엉엉,,,엉엉,,,엉엉,,,
카야주 안뇽 ㅜㅜ 생활리듬 우째.. -
54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27:11>>535
"네. 좋아해요. 하나마츠리. 예쁘잖아요. 바이올린 연주하기에도 좋고요."
(타코야키를 한 손에 쥐고 친구(모브캐)들과 함께 웃으면서 걸어가는 케이의 일러스트) -
541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9:27:23갱신하자마자 볼 일이 생겨서 끌려갔다왔네요 😇 늦었지만 아까 인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사이에 새로 오신 분들도 모두 좋은 밤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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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9:27:27카야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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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27:51>>537 좋은 밤~! 카야주! >.</ 에고.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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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28:19>>541 다시 어서 와요! >.</ 위에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사노이주가 일상을 구하고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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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9:28:28어서와요 카야주~ 시노주도 리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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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9:28:37다들 안녕안녕!!
생활리듬은 깨졌지만 그래도 푹 자고 나니까 살 것 같아... 역시 사람은 잠을 제대로 자야해 음음 -
547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9:29:46시노노메주도 안녕안녕!!
이번 판 레스가 벌써 500대를 넘었구나... 정주행은... 과감하게 미루겠어!!(대체 -
548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9:29:47힝잉...현생 땜시 신주 일상은 잇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네요... 미안합니다 (털석
근데 정주행 했는데 아아 연성이 너무 많아 행복해! 흑흑 내 덕캐들 너무 이뻐....입에 넣고 와랄라 ..
탄지 그림 너무 귀여운거 안닙니까ㅠㅠ볼 깨물어주고시퍼ㅜㅜ -
549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9:29:51카야주 어서와~
세츠하주 귀가완료!! -
550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9:30:09일상... 구해볼까...(갑툭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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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30:38>>548 좋은 밤~! 유즈루주! >.</ 지금이라도 이어두면 되지 않을까요? 현생은 어쩔 수 없는걸요.
>>549 좋은 밤~! 세츠하주! >.</ -
552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30:54시농주 유즈루주 안뇽!~!~!~!~!~ 와라랄ㄹ라 난 이미 유즈루 와라랄ㄹ하구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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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31:14온사람다들어서와~~~!!!
호로록 -
554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31:25세츠하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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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31:35>>550 좋은 밤~! 아키라주! >.</ 매칭을 하긴 했는데 사노이주가 지금 보이질 않아서. 조금 기다려보다가 마찬가지로 일상을 구하던 시노노메주와 돌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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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32:07아키라주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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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세츠하주(그냥 시체) (oRtnKTc526) 2020. 9. 8. 오후 9:32:14(귀가하기 무섭게 드러누운 시체가 됨)
(영혼이 나와서)하야키주도 안녕안녕~! -
558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9:32:25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화력때문에 일일이 인사를 할 수가 ㅇ벗어...(시름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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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9:32:47안녕하세요 모두들! 세츠하주 안녕히가세요!
>>555
앗, 그럼 시노노메주 계신가요? 시노노메주만 괜찮다면 일상 돌릴 수 있는데... -
56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33:24그래도 오늘은 대체로 어느 정도는 대처가 가능한 화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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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9:34:18다들 어서오고 반가워!!
늙고 낡은 참치... 개별 반응.. 힘들다...(흐릿 -
562 세츠하주(그냥 시체) (oRtnKTc526) 2020. 9. 8. 오후 9:35:00개별반응 못할수도 있지 누가 그걸로 트집을 잡겠어...(비실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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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9:35:05인사를 드렸는지 안 드렸는지도 헷갈려요 😇 혹시라도 안 드렸다면 이 인사를 받아주세요! 그리고 그 사이 아이들 일상이랑 그림도 있고, 뭐가 많더라구요. 곳간이 가득해졌어요 😌
>>559 여기 있답니다! ☺️ 아키라주가 괜찮으시다면 저도 괜찮아요. -
564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9:35:08어서어서오세요!
대처 가능한 화력이라도 낡은 참치가 웰던이 되기엔 부족함 없는 화력이구나... -
56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35:44기력이 안 되어서 어쩔 수 없이 스루하는 것과 일부러 따돌리고 무시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대충 상판을 뛰다보면 그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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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9:36:0310분이지만 늦었나...!? 화력이 너무 세서 확인하기가 너무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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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9:36:22온 사람들 다 어서오시게남 :3!! 세쯔하주는 답레는 밥 묵고 나서 이어줄게 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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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9:37:05밥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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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9:37:46>>563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죠! 상황은 다이스 뒤에 정하는건 어때요? -
57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37:53>>566 (토닥토닥)
>>568 그럼 식사를 하세요! 사토주! -
571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38:01사토주 저녁 안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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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9:38:07>>567 맛밥하고와 용용언니! (닭가슴살옴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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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38:18이렇게 일찍 끝날 일을 질질 끄는 것도 특기에여...핫하
ㅠㅠㅠㅠ 여러분 좋은 밤입니다...얼른 편하게 유튜브 틀어놓고 관전해야지... -
574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9:38:22흑흑 이게 다 저의 체력과 기력이 몹쓸 것이라 그렇다오...(?
아무튼 나는.. 자고 일어났으니 아침인지 아니면 시간적으로 야식인지 모르겟지만 뭐라도 좀 먹고 다시 올게~
다들 좀 있다가 다시 만나~ -
575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38:55유타카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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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9:39:04엥 사토주 아직도 저녁 안먹었어? 빨리 뭐라도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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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39:09>>573 그래도 고생했어요! >.</
>>574 다녀와요! >.</ -
578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9:39:19가족이랑 싸워서 방에 틀어박혀 있거든요. 밥 먹으러 나가면 지는 느낌이고...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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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39:21엉 카야주 먹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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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39:46카야주 뭐든 맛밥하시구~ 사토주는 아직 저녁 안 먹었으면 빨리 먹어여~!~! 이미 저녁이 아니라 야식인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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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하고로모 시오 - 꽃축제 (vyasmjfEeU) 2020. 9. 8. 오후 9:40:28나는 실과 실이 엮인 형태를 오랫동안 바라봤습니다. 자라나는 풀꽃이며, 나뭇가지와 버들, 길다란 잎사귀까지를 가벼운 바람이 와서 묶어 놓고 떠나는 모습을. 아지랑이가 올라서 곧게 흘러내린 햇살이 번갈아 짜이는 모습을. 그리고, 나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매듭과 피륙의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일까.」
「그야, 매듭은 한 줄기의 실만으로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지.」
「반대로 말하면, 옷감은 실 한 올만으로는 될 수 없는 거야.」
「아무리 가늘고 고운 실이라도, 씨실과 날실이 있어야만 베가 만들어지는 거야.」
내가 잘 아는 사실이었습니다. 산을 뒤엎을 듯 들고 일어난 천자만홍이 바람을 타고 이곳 벚나무 가지까지 쏟아져내려, 내 머리채 사이를 따뜻하고 서늘한 손길로 간지럽혔습니다.
나는 가늘게 웃고, 푸른 나무 그늘에 쪼그려 앉아서, 풀섶에 그림자가 일렁이는 내 손가락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위에는, 흰 수액을 흘려 내며 손가락 등에 가지런히 얹혀 있는 토끼풀 두 송이. 반지를 만들고 싶었지만 어떻게 묶어야 하는지도, 어느 손가락에 묶어야 할지도 나는 아직 몰랐습니다. 봄바람도 그것까지는 가르쳐 주지 않았으니까. -
582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40:30앗 사토주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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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41:01>>578 배달을 시켜서 방 창문으로 넣어달라고 하는거에여...
싫다고여? 그럼 곤란한 심정은 알겠지만 빨리 먹어여! 지는 건 다른 게 아니라 굶는 것이 지는 것이다!!! -
584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9:41:17>>583 17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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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시오주 (vyasmjfEeU) 2020. 9. 8. 오후 9:41:26느아 모두우 쫀밤!
>>578 아앗....ㅜㅜㅜ..... -
586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9:41:40>>578 전형적으로 충고하자면 화풀고 나가는 게 맞겠지만, 아무리 가족 사이라고 해도 개인의 의견을 내야 될 때가 있으니까. 사토주네 집은 슬쩍 나갔다 오긴 불리한 구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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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9:42:04>>584 17층... 문열고 나가면 도어락 소리까지 쩌렁쩌렁 울리겠네,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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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42:18>>581 좋은 밤~! 시오주! >.</ 상당히 평화로운 느낌이 좋아요! 확실히 옷의 신의 입장에선 지금의 풍경이 다르게 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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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료스케 - 마리아 (qNDmD9rDEM) 2020. 9. 8. 오후 9:42:35"문제 없다니! 야호! 그럼그럼, 될 것 같지! 그러니까... 감사합니다!"
기분이 좋은 건지 료스케의 바보털이 밤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린다. 일단 허락은 받은 거겠지? 그래서 그는 상대방이 안내를 부탁한다고 말하자 저쪽의 노점을 가리키며 저기야 저기, 하고 활짝 웃었다. 의외로 가까운 거리였을지도. 걸음을 멈춘 료스케가 외친다.
"아저씨, 아니 형님, 그... 한 번만 다시 도전할게!"
아저씨가 아니라 형님이라 불린 노점 주인은 영락없는 아저씨였지만, 형님 소리에 기분이 좋아졌는지 껄껄 웃으며 허락한다. 너 오늘 두 시간 넘게 여기 매달려 있었는데 이쯤 되면 공짜로 상품 받아가도 되는 거 아니냐? 라고도 했지만, 료스케는 그런 것은 당연히 거절했다. 내가 용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같은 마음으로...
"그러니까! 이번에는 여기 계신 누님이 시도하신다는 말씀! 만약 실패해도 내가 마지막 시도를 반드시 성공할 거니까 걱정하지 마, 누님!"
마치 전쟁에라도 나가는 것 같다... 그렇게 이름 모를 고마운 누님-나츠토시 마리아-을 대신해서 호기롭게 외친 료스케가 조금은 긴장이 되는지 다시 약간 쭈글쭈글해져서는 중얼거린다.
"그래서... 결론은 그, 고마운 누님이 먼저 하시는 것으로..."
아마도 자신이 먼저 하긴 좀 그런 걸까.
/사격 결과는 그냥 서술하거나 애매하면 다이스로 굴려주면 될 것 같아! -
59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9:43:00크으 시오주 독백 잘 읽었어!~!~!~! 쓰읍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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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43:35사실 지금 뭐 때문에 싸웠는지, 뭐가 원인인지 전혀 알 수가 없으니까 뭐라고 하기 힘든 형편이네요. 물론 어른으로서는 침착하게 대화를 하면서 서로 의견을 좁히고 화를 내지 않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을 해야겠지만.. 아무래도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일단 부디 힘내길 바랍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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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43:43시오주 독백 안녕이에여~ ? ?? 시오의 깊은 생각은 저의 머리론 모르겠다...그치만 분위기는 너모 좋네여 평화로운 풀밭에서 꽃향기 나는 느낌 ㅠㅠ
씨실과 날실이 있어야 옷이 된다고여? 반지 묶는 법 모른다고여? 시오 봄이라 외롭니...?... 나 이런거밖에 생각 못해 다흐흑 다흐흑 -
593 타마고-하야키 (z5YcrLkEAs) 2020. 9. 8. 오후 9:43:47타마고는 하야키가 바로 쫓아 뛰어오거나 긴 다리로 성큼성큼 따라와 제 목덜미를 붙잡아 들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잠잠한 반응에 고개를 갸웃이며 별로 화가 난 게 아닌가? 하고. 아니면 돈을 더 가지고 있어서 따로 시키는 게 아닐까- 하면서 적당히 멀어진 거리에서 얌전히 하야키가 눈에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볼 땐 손에 당고를 네 개씩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며. 결론은, 아니었지만.
한산한 갓길에선 다른 사람보다 키가 한참 큰 붉은 머리의 하야키가 금방 눈에 띄었지만 해가 스물스물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지금 시간엔 작은 타마고를 감추기엔 최적이다. 이제 슬슬 바보 하야키가 저를 발견하고 잡으러 올 것만 같으니 타마고는 몸을 돌려 갓길 바깥 쪽의 풀숲 쪽으로 숨으러 몸을 움직였다. 가는 와중에 당고의 달큰한 향기에 코가 간질간질해져서 하나를 앙 베어 물며. 쫄깃하고 말랑한 식감 사이사이 스며드는 달짝지근한 간장의 맛이 날카로운 눈과 입꼬리를 녹아내리게 한다.
음미하기 위해 입에서 한참을 오물오물 거리고 있는데 하야키는 이제서야 인파를 헤치고 갓길 쪽으로 온 것 같았다. 타마고는 냉큼 나무와 수풀이 함께 줄지어있는 쪽으로 통통 뛰어가 수풀 뒤로 몸을 웅크리려 했다. 정말 들키지 않으려 숨은 것은 아니니 이 정도의 난이도면 하야키라도 금방 찾을 수 있겠거니 싶었다. 잔가지에 발이 걸려 몸이 앞으로 쏠리기 전까진. 생각보다 긴 다리로 너무 빨리 척척 따라오는 하야키에 당황한 건 절대.
"왁."
하필이면 얄궂은 장난 때문에 양 손을 쓸 수 없는 상태라 대처를 하기엔 시간이 촉박했다. 그렇다고 제 힘을 사용하기엔 바로 뒤에 하야키가 있었으니까.. 그나마 다행인 건 아스팔트나 거친 흙바닥이 아닌 수풀 위에 고꾸라진다는 점이었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 뾰족한 나뭇가지 따위에 찔려 쓰라릴 것은 불보듯 뻔했다. 그리고 막 사왔던 따끈따끈한 당고도 흙에 토핑이 잔뜩 묻겠지.
타마고는 몸이 기우는 와중에도 당고를 손에서 놓지 않았고 대신 눈을 꽉 감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벌이라면 벌이겠지, 너무 심하게 찔려 고통에 본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게 신경쓰는 게 더 급선무다.
#이대로 넘어진다면 아마 수풀과 일심동체 되어 엉켜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묘사해주면 될 거 같아 ㅎ3ㅎ! -
59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43:50다들 어서오고 다녀오고~~!
밥은 먹자... -
595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44:47>>584 ㅋㅋㅋㅋㅋㅋㅋㅋ 앗아아...
몰래몰래 나갔다 오도록 해여~ 밥만 담아서 슬쩍 오는거에여!!! 아니면 가출 겸해서 편의점...
저는 이런 것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나쁜 어른입니다...반성... -
59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45:43시오 독백 분위기 쩔어...
마지막 문장 보고... 이마팍팍... -
597 시오주 (vyasmjfEeU) 2020. 9. 8. 오후 9:47:05>>588 >>590 >>592 >>596
봄이라 외로운 시오....? 마맞아 그거야!!! (제일 아무생각 업는 시오주. . .) 그냥 연애를 모르는 왕바보 시오를 표현해 봤어!! (? -
598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47:07료스케주 분명 n년전에는 뛰던 스레에서 브레인 소리도 들어봤었는데
지금은 머리도 안 돌아가고 분위기 잡지도 못하는... 낡은이가 되었닷... 크큿
개별 반응 힘들어서 미안......!!!! -
599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9:47:58"감사.. 합니다?"
얼떨결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따라해버렸습니다. 상관없기는 하겠지만.. 아무튼 안내를 부탁한다는 말에 안내받았을 때 생각보다 가까웠던 것에 그렇네..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농담이지만.. 상품 따면 (바보털)만져봐도 되나요?"
그런 실없는 말을 해보려 하고 나서는..
마리아는 사격을 하는 노점상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사격 노점상의 아저씨는 2년 전에도 마리아를 봤다는 듯 오랜만이라고 말했겠지만 마리아는 잠깐 침묵하다가 료스케 뒤로 숨으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누님이라 불리는 것은 처음인데 너무 부끄럼이 많은 걸까요? 아저씨는 별 상관없다는 듯 값을 치르고 나서 마리아가 한다는 말에 총을 건네줬을 겁니다. 부끄러움이 많아진 모양인가. 라고 생각한 걸지도?
사격의 결과는..
.dice 1 5. = 5
1. 실패!
2. 작은 선물!
3. 와! 큰 선물!
4. 백발백중!
5. 실패! -
600 유이카주 (AhuW3WZa3M) 2020. 9. 8. 오후 9:49:11갱신! 오늘도 좋은 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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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49:11>>597 시오는 바보 아닌걸... 외로운 시오 쓰담... (시오주: 그거아닌데)
앗아앗 사격 실패... 괜찮다! 료스케가 힘내줄거야!(??)
호롤로... -
60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9:49:33유이카주 안녕! 쬰밤쬰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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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9:49:39다들 반가워요오!
독백도 있고 일상도 매치되고! 이것저것이구만! -
604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9:50:08시오 독백 분위기 너무 부드럽고 예뻐요... 왕바보 시오라니...바보라도 예쁘고 귀여운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광봉
사토주 ... 그런데 안 먹으면 더 우을해지니까 몰래 맛있는 거라도 시켜드세요ㅠ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ㅡ태어난 사람... -
605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50:49>>597 앗 맞아여??ㅋㅋㅋㅋㅋ다...다행이다 시오도 봄 타는군아? 알고 보니까 커엽네여 꽃 꼬물꼬물 만지면서 러-브란 무엇일까 하는 시오...
>>598 와 브레인!!! 료스케주 멋있다 저는 그런 소리 한 번도 못들어봄 ^^ 코쓱 낡아버린 이젠 더더욱 들을 일 없겠지여...(˘̩̩̩ε˘̩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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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9:50:50>>600 좋은 밤~! 유이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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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코요 - 케이 (N.UvKuhyKw) 2020. 9. 8. 오후 9:51:02아빠로부터 축제 기간 내에 오지 못 한단 연락을 받은 후 두어시간 동안은 아무 생각도 의욕도 들지 않았다. 실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 것도 같은데 워낙 뒤죽박죽이어서 정신을 차렸을 땐 머릿속에 아무것도 없었다. 우울했던 기분도 어느정도 쓸려갔는지 조금은 기분 전환도 하고 싶어졌다. 오늘은 하교 후에 따로 산책을 하지 않기도 했고. 그때까지 웅크리고 있던 몸을 천천히 펴고 다시 천천히 일어서서 집을 나섰다. 아직 교복에 후드집업 차림새였지만, 따로 잘 보일 사람도 없는걸. 부스스한 머리만 대강 손질해 넘기고 아무 방향으로나 걸어갔다.
매일 하는 산책이 그렇듯 특별히 어디로 가야지 하고 정하고 간 건 아니었다. 하물며 하나마츠리가 열리는 곳으로 오겠다고 생각한 적은 단언코 1도 없었다. 하지만 소리에 이끌린 건지 그저 이 길이 산책 코스 중 하나였던 탓인지 문득 멈추고 위를 보자 축제의 불빛이 환하게 비춰왔다. 불빛에 섞여 사람들의 소리도 들리고, 다들 정말 즐거워보였다. 면면을 들여다보면 제각각 다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렇겠지 했다.
"..."
처음엔 돌아가려고 했다. 낮에도 생각했듯 인연이 없는 곳이니까. 동시에 그런 생각도 들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축제는 아니어도 벚꽃 정도는 보고 가도 좋지 않을까. 이 하나마츠리는 꽃이 가장 만개했을 때 열리는 축제. 저녁 무렵인 지금이라면 꽃의 생감도 선명히 잘 보일 터였다. 그 풍경을 한번쯤 보고 가도 좋을거란 생각으로 슬그머니 기울어져 어느새 노점들 사이를 걷고 있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알아보고 말 거는 일을 막기 위해 후드를 푹 눌러썼다.
지나치는 노점들에 눈길도 주지 않고 느릿느릿 앞으로만 걸어가다가 문득 다리를 좀 쉬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옆으로 비껴 쉴만한 곳을 찾으려고 했는데 누가 뒤에서 퍽 치는 바람에 넘어졌다. 친 사람은 돌아보지도 않고 가버렸지만 부딪히고 넘어진 충격에 몇초간 끙끙대다가 겨우 일어났다. 그 충격으로 벚꽃을 보러 가려던 기분도 사그라들어 그냥 돌아갈까 하며 더러워진 옷이나 손을 툭툭 털고 있었다. 남들에게 들리지 않을 한숨을 폭 내쉬면서. -
608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51:43앗 유이카주 왔군여 어서와여~!~! 좋은 밤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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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안녕, 반가워요! 태양신의 형, 쿠도 노조무예요! (Kt6P3VpxPs) 2020. 9. 8. 오후 9:51:57안녕하-십니까-! 저-는 가미아리 초등학교- 6학년- A반인- 쿠도 노조무-입니다-! 11살이지만- 하야우마레예요! 생일이 1월 1일! 신기하죠?
사실 더 신기한 것도 많아요! 그거 아세요? 가끔가끔 집에 들르는 빨간 머리 여성은 저희 엄만데요, 사실 엄마는 신이에요! 태양신! 하늘 높이높이 떠서 세상을 비추는 해님신이 바로 우리 엄마랍니다! 그리고 어쩔 때 같이 들르는 빨간 머리 남자아이는 저희 동생인데요, 동생도 똑같은 태양신이에요! 가족 구성원이 엄마- 아빠- 동생- 그리고 전데, 무려 반이나 태양신이에요! 신기하죠?
하지만 이걸 말하면 안 된다고 해요. 엄마가 먼저 그렇게 말했고, 그 다음엔 아빠가 말했고, 마지막엔 동생이 말했어요! 가족 모두가 그렇게 말했다는 건 정말정말 중요하다는 거겠죠? 그래서 저는 아무리 신기해도 입을 꾹- 다물고 있어요! 동생이 지나가는 길고양이한테는 말해도 된다고 해서 발견할 때마다 열심히 말하고 있지만요! 그때마다 고양이는 말도 안 된다는 듯이 꼬리를 쫙 세워요. 분명 신기해하는 거겠죠!
팔백만의 신 중 가족이 있다니, 사실 저도 무지무지 신기해서 엄마가 올 때마다, 동생이 올 때마다 즐거워요! 가족이라서도 좋지만, 신이라서 더 좋아요! 권능도 쓴다구요! 권능은 엄청 신기한 힘이에요. 엄마는 함부로 쓰면 안 된다고 별로 보여주지 않지만 대신 동생이 많이많이 보여줬어요! 불 다 꺼진 방에서 빛이 팟! 하고 나타나고, 성냥 없이도 불을 촥! 하고 붙여요. 가끔은 저도 권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너무너무 편리해 보이니까요! 볼 때마다 신기한 권능을 쓰는 신이 가족인 데다 집에 자주 찾아와줘서 저는 정말로 좋아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며칠 전에 동생이 혼자 집에 찾아왔어요. 보통 엄마랑 같이 오는데 무슨 일인가 했답니다. 그런데 세상에! 한동안 같이 살겠다는 거지 뭐예요!
저는 뛸듯이 기뻤어요! 동생이, 신이 집에서 같이 산다니! 동생이라서도 좋았고, 신이라서도 좋았어요! 좋아하는 저와 다르게 동생은 별로 행복하지 않은 표정이었지만, 아마 갑작스러운 상황이 어색해서 그런 걸 거예요. 이런저런 인간계 음식을 사주고 재밌는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같이 놀아주면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그럴 거라고 믿어요! 아빠도 비슷한 생각이었는지 동생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고 가미아리 마을을 쭉 소개시켜줬어요. (이미 소개해준 적 있지만 살게 된 김에 다시 해준 거래요.) 저는 용돈을 꺼내서 동생에게 커다란 도넛 하나를 사줬어요. 동생은 어렸을 때부터 도넛을 좋아했거든요! 불만스러운 얼굴이었던 동생은 도넛을 보자마자 기뻐했어요. 형으로서 뿌듯했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형 노릇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앗, 저기 동생이 학교 갈 준비를 마치고 있어요. 저도 준비하고 있지만 동생은 인간계 학교가 처음일 테니 많이 어색하겠죠? 교복과 하오리 차림에 설렁설렁 스쿨백을 매는 동생에게 힘껏 달려가 안아줬어요! 키차이 때문에 아직 어설프지만, 저도 금방 크겠죠? 동생보다 훨씬 커버릴 거예요!
"잘 다녀와, 츠바사!"
"어어, 그래. 형님도 잘 다녀오시고 말여."
동생이 두어번 어깨를 두드려주자 저는 히, 하고 웃었어요. 아쉽지만 이제는 잠시 헤어질 시간이에요. 편입 첫날부터 지각하지 말라는 아빠의 재촉에 쫓겨나듯이 나가는 동생에게 손을 흔들어줬어요. 자! 이제 저도 학교에 가야겠죠? 준비물을 확인한 란도셀을 매고 신발을 신었어요. 문을 열자 예쁜 해님이 반겨줬어요!
"다녀오겠습니다~!"
인사를 하며 신나게 밖으로 나왔어요. 봄 햇살이 따스했어요! -
610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9:52:09으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노이 다른건 전부 다 좋은데 성격이... 저랑 안맞는 느낌이 드네요... 역시 새로운 도전은 실패인 것인가.... (추우기) 성격만 바꿀 수 있으려나....? 안된다면 시트를 다시 쓰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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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9:52:28그새 온 사람들 모두모두 좋은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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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9:52:29유이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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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9:53:00적당히 가벼-운 독백과 함께 잠시 갱신 >ㅁ<
다들 안녕~~! -
614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9:54:50노조무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츠바사 형이래서 이쪽도 불량한 느낌일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말랑뽀담 애기였네ㅠㅠㅠㅠㅠㅠ 머리 쓰다듬고 싶어... 와랄랄라 하고싶어... 맛난거 사주고시퍼... 애기 넘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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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9:54:55앗 😢 사노이주랑 엇갈렸네요. 안 계시다고 생각했었어요. 사노이주랑 아키라주, 두 분 다 계시면 어떻게 해야할 지 얘기해보고 싶은데 두 분 다 계실까요? 제가 빠지고 두분이서 돌리셔도 괜찮아요 😌 사노이주께서 먼저 일상을 구하고 계셨으니까요.
좀 많이 늦었지만 저녁 드시러 간 분들은 저녁 맛있게 드시길 바라고, 아직 안 드신 분들은 맛있는 걸로 곧 드시길 바라요. 공유기에 문제가 있는지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네요 😇 -
616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55:32>>610 그마음 RG여 RG여 (˘̩̩̩ε˘̩ƪ) 그래도 제 경험을 말하자면 새로운 도전...꽤 돌리니깐 의외로 익숙해지더라구여?! 심지어 지금은 제일 재밌었던 캐 중에 하나에여!!! 천천히 돌리다 보면 맞아갈 수도 있는 거니까여! 물론 사노이주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게 제일 좋지만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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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9:55:46>>615
아 그럼 제가 늦게 왔으니 관전하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분을 찾을게요! 괜찮아요! -
618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9:56:30(세츠하가 독백 쓸 만한 게 있나? 해서 써보고 있는데 의외로 써져서 깜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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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57:09츠바사주 독백 안녕~! 노조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애는 역시 체고야 ^^...물론 커엽다는 뜻이랍니다 해맑고 커엽네여 ㅋㅋㅋㅋㅋㅋ
"잘 다녀와, 츠바사!"
"어어, 그래. 형님도 잘 다녀오시고 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란도셀 엔딩까지 그저...완벽 -
620 렌야 - 해나 (esaQJQRAQ.) 2020. 9. 8. 오후 9:57:24흐리멍텅한 시선을 깜빡인다. 초점은 소녀를 항해 맞춰져 있었지만 그 안에 새겨진 것은 황량한 황무지 뿐이었다. 오래 전에 메말라버린 그곳에는 오직 척박한 감정만이 살아남아 둥지를 튼지 오래였다. 눈꺼풀을 덮는 것으로 소녀의 형상을 지워내고. 자신의 귓가를 찌르는 얇은 음색에 입꼬리를 당겼다. 흐릿해 녹아버릴듯한 미소. 가진게 없기에 하루만 바라보고, 잃을게 없기에 관계를 파탄내는. 감정을 삼키지 못해 비쩍 굶주린 사람만이 그려낼 수 있는 그런 비틀어진 조소였다.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지. 꽃이 지면 더 이상 얼굴 맞댈 사이도 아닌데. 봄이 지나기도 전에 부식될텐데. 아. 그 전에 우리가 무슨 관계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지만, 해답 대신 스산한 침묵이 빈 자리를 채워갔다. 그는 잠시 닫아두었던 시선을 열고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다시금 안구에 소녀가 들이차는듯 했으나,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건 허공에 정체된 자신의 손바닥 뿐이었다. 그는 푸스스 웃으며 운을 띄웠다.
"사과하면 잡아줄 거야?"
그의 모든 사고방식은 소녀가 제 손을 움켜쥐나, 걷어내냐 같은 뜻없는 행동에 몰두해 있었다. 환멸 가득한 시선에도 개의치 않고 어서 잡아달라는듯, 재촉하듯, 허공에 버려진 손을 흔들었다. 이 사소한 행위가 그의 흥미를 돋군 것이다. 흐리멍텅한 시선이 찰나의 활기를 머금고 반짝인다. 그제서야 지저분하게 흩어진 초점을 제대로 짜맞추고 소녀의 행색을 하나 둘 뜯어보았다. 영 어색한 차림새. 이방인을 마주했을 때 찾아오는 이질감. 소녀에게서 느껴지는 낯선 성질이 하나로 맞물려 자신에게 생기를 불어넣었다. 멈춘 심장이 박동한다. 가슴께 아래서 움찔대는 낮은 울림이 드디어 활력을 머금었다. 이 또한 찰나에 불과할테지만.
"몰라. 같이 죽으면 되나?"
그는 소녀가 던지는 멸시에 고개를 저으며 답했다. 이어지는 소녀의 손짓에 맞춰 물고있던 담배가 무딘 틈 사이에서 빠져나간다. 거부감은 없었다. 그는 그저 이 지루한 전경 사이에서 생기를 맛볼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을 뿐이었다. 멀뚱멀뚱 소녀를 바라보다가 다른 개비를 집어 입술 사이에 쑤셔넣었다. 낚아챌 새도 없이 불을 붙인다. 오른 팔을 여전히 내민채, 왼팔을 사용해 연기를 머금고 뱉어내길 반복했다.
"나 힘들어."
지루해지기 전에 빨리 좀 잡아주면 안되나. -
621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9:57:35세츠하:
036 특별히 싫어/좋아하는 가족 구성원이 있나요?
"없어."
099 라면 취향
"크게 가리진 않지만, 돈코츠 라면은 잘 끓이는 집이 아니라면 싫어."
280 --사람을 판단하는 방식--
(대답한 적 있는 중복 질문이므로 스킵)
시라사카 세츠하:
043 이벤트(파티, 기념일 등)에 대한 생각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날이면, 혹은 특별하게 보내야 하는 날이라면 그런대로 좋지 않을까."
139 엘리베이터는 최소 몇 층부터 타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적어도 1층에서 2층을 가는데 타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
083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일 때 머리나 몸이 가렵다면?
"어딘가 톡 튀어나온 모서리를 찾아보는 정도. 그 편이 오히려 익숙해. 늑대니까."
니샤타카무이:
291 캐릭터 방의 전경
(세츠하와 친밀도를 쌓아서 세츠하의 방에 놀러가보아요 0.< 별 건 없겠지만.)
130 처음보는 사람에게 먼저 잘 다가가는 편 인가요?
"..그런 건 익숙치 않아."
102 고백할 때 신중한 편?
"모르겠어. 생각해본 적도 없네."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은?"
세츠하: 신으로서 아웃이잖아.
세츠하: 별개로 싫은 인간상을 말하자면 자기 좋자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자들일까.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세츠하: 음... 이상하게 시라사카 가의 도쿄 분가에서 지냈던 기억이 영 흐릿한 정도?
"난 너 때문에 슬퍼진다고!"
세츠하: 내가 널 어떻게 슬프게 했는지 말해줘.
세츠하: 알려주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어.
"날 믿어 줘."
시라사카 세츠하: 신은 누군가를 믿지 않아. 누군가에게 믿음을 받아야지.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시라사카 세츠하: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거야?
"너의 명장면은?"
시라사카 세츠하: 아직 찾아보고 있는 중이야.
"어떻게 하면 네 마음에 들 수 있어?"
니샤타카무이: 선하렴. 그리고 선한 의지를 관철하렴.
니샤타카무이: 나는 의지를 수호하는 수호신이니까.
"네가 가장 빛이 바랠 공간은?"
니샤타카무이: 호러 영화 감상회 정도일까.
니샤타카무이: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다 감이 잡히니까...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될 수밖에 없어.
"가장 크게 앓아 본 지병은?"
니샤타카무이: 분명 도쿄 분가에 있었을 때 크게 아팠던 적이 있는데.
니샤타카무이: 잘 기억이 안 나.
그런 의미에서 밤새 수확한 세츠하 진단(패밀리박스 사이즈) -
622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58:06>>618 ヽ(´∇´)ノ(∇´ノ)ヽ( )ノ(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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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케이 - 코요 (hq.7EFlKA6) 2020. 9. 8. 오후 9:58:44어제는 그냥 적당히 둘러볼 생각으로 찾아왔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마츠리 때 주로 입은 연보라색 기모노를 꺼낸 그는 흘러내리지 않게 제대로 입었고 옷맵시를 정리했다. 표면에 다양한 색과 다양한 크기의 꽃 모양 무늬가 담겨있는 연보라색 기모노는 잔잔하며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역시 이런 부드러운 느낌의 옷이 좋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거울을 이용해서 자신의 앞모습과 뒷모습을 확인했다. 이 정도면 흘러내리지 않겠지. 윗옷 맵시를 다시 한 번 잡은 후, 그는 본격적으로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 집 밖으로 나섰다.
하나마츠리는 하루만에 끝나는 마츠리가 아니라 며칠 이어지는 마츠리였다. 그래서일까. 어제도 사람이 많았지만 오늘도 사람이 많았다. 어제 먹었던 타코야키 노점에 가서 타코야키를 산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꽃을 구경하며 먹기 위해 발걸음을 평소보다 조금 더 천천히 움직였다.
그 와중에 저 앞에서 누군가가 부딪혀서 넘어지는 모습이 그의 눈에 담겼다. 부딪친 이는 사과도 하지 않고 어디론가 가버렸고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머뭇거렸다. 아. 저건 좀 아닌데.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이미 가버린 이는 가버리지 않았던가. 그 사람을 붙잡고 가기엔 옷도 옷이고 타코야키도 들고 있는지라 쫓아갈 수도 없었다. 바로 일어서지 못하고 끙끙대는 모습에 그는 순간 당황해서 그녀를 향해 다가갔지만 자신이 근처에 도착했을 무렵엔 그녀가 일어나있었다. 하지만 끙끙대면서 겨우 일어나는 모습은 그의 눈엔 이질적이었고 그는 마음을 굳이고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물었다.
"저기. 괜찮으세요? 넘어지면서 다치셨나요? 저기. 바로 일어나지 못하셔서."
다쳤으면 어쩌지. 아빠가 있는 곳으로 간 후에 거기에 있을 의료진에게 데려가야할까? 그런 생각을 하지만, 일단 지금은 그 답을 알 수 없었기에 그녀의 답을 기다렸다. 모르는 사람의 얼굴. 하지만 2학년 복도를 지나면서 본 적은 있었다. 옆반의 애였던가. 이름은 모르고 어떤 이인지도 몰랐다. 그냥 옆반에 있는 자신의 친구에게 찾아갈 때 한 번씩 보는 것이 고작이었으니까. 결국 남이었지만 그렇다고 모른 척 지나가는 것은 내키지 않았다. -
624 시오주 (vyasmjfEeU) 2020. 9. 8. 오후 9:59:03>>601 603 605 어.... 어버버버 독백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워.... 모두 고마워어..... (부끄사
시오가 과연 진짜 왕바보인지 아닌지는... 음... 연애전선에 한 번 내던져 봐야겠어! 음!
그 와중에 어린 새싹 꼬꼬마(태양신의 형) 넘 귀여운거 실화야?? 앜ㅋㅋㅋㅋ.....!!!
온 사람들 모두 안녕!! 좋은 저녁이야! -
625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9:59:45↑ 1층 올라갈 때 엘리베이터 타는 사람
세쯔하쟝...내가 미아내... 와중에 세츠하 의외로 돈코츠에 진심이군여 마자여 돈코츠는 잘하는 집이어야 맛있다~! -
626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10:01:44>>615 >>617 앗 제가 못보고 지나친거라서 제 잘못이었는데....! 지금 사노이 성격에 대한 것도 그렇고 이래저래 갑작스레 고민증이라... 아키라주가 아직 페어가 정해지지 않았다면 제가 양보할게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정답을 내릴때까지는 잠시만 일상을 보류해야겠어요... 변덕부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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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01:48노조무랑 츠바사 커여워...ㅠㅠㅠㅠㅠㅠ(감동
노조무쟝 말랑뽀짝한거 너무 귀엽네요... 훈훈하당...ㅜㅠㅠㅠㅠ -
62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02:05>>609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좋은 밤~! 츠바사주! >.</
>>610 바꾸기 가능하지만 시트를 새로 수정한 후에 올리셔야 하며 위키에서도 수정해주세요!
>>621 (침묵) 모든 것을 들은 제 눈에는 많은 것이 보이는군요. (아님) -
629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03:17>>626
아... 그렇다면 제가 시노노메주와 일상을 돌릴게요.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게요! -
630 료스케 - 마리아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03:41료스케는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반복한 것에 별 생각이 없다. 어쩌면 사격하러 가야 한다는 일념에 따라한 줄도 몰랐을 수도... 아무튼, 아저씨의 말에 누님이 보인 반응은 조금 의외였기에 료스케는 어어, 왜 숨어? 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녀를 숨겨주었던 것일지도.
"당연하지! 상품 못 따도 만질 수 있으니까 걱정 마! ...세요."
그리고 누님이 총을 들고, 총알을 넣고, 총을 장전하는 순간들이 영원처럼 느껴졌다. 그저... 이 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이 결정되리라는 기대감과 불안감과 초조함이 뒤섞인 감정이 료스케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리고 손가락이 방아쇠를 향하고... 방아쇠를 당기고...
안
돼
.
.
.
!
!
순식간에 끝났다. 빗나간 총알. 떨어지지 않은 상품. 그러니까... 이번에도 실패인가? 아니, 아직 한 발 남았다. 내 용돈 전부를 그곳에 두고 왔다...!
"뭐, 괜찮아 누님. 못 맞힐 수도 있는 거지. 만지게는 해 줄 거지만... 하지만... 형님! 나 동전 한 번어치 남았어!"
료스케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총에 손을 가져다 댄다. 심장의 고동이 견디지 못할 정도가 되면 이대로 쓰러지려나? 하지만 후회는 없다, 설령 할머니께 혼날지라도...
그의 마지막 총알이 총구를 떠난다.
1 시원하게 !감나빗
2 빗맞았다. 까비...
3 제일 작은 거 하나 땄다.
4 어, 의외로 큰 거...?
.dice 1 4. = 1 -
631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10:03:44제가 마음만 청춘이라 자꾸만 반응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신 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올려주신 독백이랑 진단들 아껴볼게요 ^//^ -
632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0:04:25다들 귀여워... 다들 반갑고. 진단도 멋지고..
아무튼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귀엽고 멋쁘다!!! -
633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04:36시노노메주 아직 계세요??? 선레는 그럼 다이스로 정할게요!
.dice 1 2. = 1
1.시노노메
2.아키라 -
634 유이카주 (AhuW3WZa3M) 2020. 9. 8. 오후 10:05:08독백이랑 진단 덕분에 오늘도 풍성한 밤이다 uu
손이 느려서 반응이 힘들지만 다 잘 읽고 있어 흑흑 -
635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10:05:42>>626 레스를 달고 나서 위에 쓰신 글을 보았어요. 고민하시는 동안 힘드시지 않으시면 좋겠고, 사과하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야기해보려 여쭌 것이였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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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05:43>>631 천천히. 릴렉스. 이 스레의 엔딩은 12월 27일이라서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아요! 천천히 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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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06:01아니, 아직 한 발 남았다. 내 용돈 전부를 그곳에 두고 왔다...!
엔딩까지 퍼펙트 ㅋㅋㅋㅋㅋㅋㅋㅋ 료스케...도박은 나쁜거야
>>624 속보)시오 연애전선 참가 선언...어장 더욱 뜨거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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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07:18>>625 세츠하: 돈코츠를 좋아한다기보단...
세츠하: 어설픈 돈코츠가 싫은 거야.
세츠하: 그 누린내......... (((인상을 쓴다)))
>>628 쉬-이-잇0.< -
639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10:07:39>>633 여기 있어요! 배경은 하나마츠리로 할까요, 학교 배경으로 할까요? 그 외에 다른 배경을 원하셔도 상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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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08:08저도 사야주처럼 마음만 청춘입니다...어? 상판 처음 했을 때는 내가 말이야ㅣ! 어! 막 한 번에 n명한테 대답해주고 그랬단 마리야~!~!
이젠 아냐... -
641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08:16>>639
하나마츠리가 좋으려나요? 하나마츠리라면 어디서 만나려나...? -
64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08:24다갓 ㅎㅎ
>>605 에이 괜찮아 뭐 여긴 머리 쓰는 어장도 아니구!! 그리고 나는 낡았다 만쉐이!!!(????)
헉 노조무 귀 여 워
란도셀도 귀엽고 1월1일생도 귀엽고 가족 신기해하는 것도 귀여워 그냥... 귀여운 독백이다 넘 귀여워서 바닥에 데굴데굴 구름
>>621 헉... 헉 진단풍년이다
지병이라니 뭔가... 뭔가... (세츠하행복했으면좋겠다는레스...)
밟고 싶어지는 인간 아웃ㅋㅋㅋㅋㅋ
크아악... 화력... -
643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10:08:33>>636 헉 다 같이 크리스마스도 보낼 수 있겠네요 낭만적이다...! 캡틴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셨으니 조금 더 느긋하게 맘 먹어볼게요 히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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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0:08:43"못 따도 만지는 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
대가를 줘여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그리고 장렬히 실패했습니다!
시원하게 빗나가버린 것에. 충동적으로
"...세 번 더..."
라고 말하며 돈을 바로 내고는 총을 다시 들려 합니다. 투지로 불타지는 않지만. 무표정한 얼굴이네요. 애초에 쓸 일이 많지 않아서 묵어가는 것들 조금 쓴다고 해서 재정상황에 구멍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아호게 씨..?"
"세 번 더 할 거니까.."
통성명도 안 하고 그냥 가다니. 생각해보면 정말 무방비하긴 했겠습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이미 빈 것에 들어가는 게 어렵지는 않을 테니까요.
"다시 쏩니다."
고개를 끄덕이려 하네요.
.dice 1 5. = 5
1. 실패!
2. 작은 거
3. 큰 거
4. 백발백중
5. 실패! -
645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09:20손 남는 분들 있으면 일상을 돌려볼까~ 싶어여! 아싸 내일은 늦게 일어나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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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10:09:47>>616 아앗 의견 고마워요!! 제가 제일 고민인건 저랑 안맞는것도 있지만... 같이 일상을 돌리면 '이쪽이 너무 재미없나?' 라는 느낌을 받은것도 있어서요... 제가 재밌어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같이 돌리는 사람의 입장도 중요하잖아요? 그러다보니 고민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88
>>628 넵! 조금 더 고민해보고, 결정되면 그렇개 하도록 할게요! -
64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10:11제가 맨 처음 상판을 뛴 것은 파릇파릇한 대학생시절. 하지만 이제는..(죽은 눈)
그래도 아직 우린 다 청춘이에요! 10대만 청춘이라는 법 있나요?! -
648 아오이주 (LdzZoGxYpA) 2020. 9. 8. 오후 10:10:13(내일은 출근 안하는 것에 대한 희열과 다리가 바퀴에 끼였던 것에 대한 고통을 동시에 느끼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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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10:18>>637 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쩌다가 저런 서술이 나왔는진 모르겠다 료스케 도박 꿈나무(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정된 수순: 할머니께 혼남 -
650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10:43말야쟝마저...얘들아...༼;´༎ຶ༎ຶ`༽
>>638 바로 그거에여!!! 잘 못하는 집은 돼지냄새 나는데 맛도 없고 ㅠㅠㅠㅠ -
651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10:11:15>>641 하나마츠리라면, 시노노메라면 노점이 있는 쪽보다는 벚과 꽃이 많이 피어있는 쪽에 있을 것 같기는 해요. 그래도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니겠지만요. 😌 아키라랑은 마츠리에서 우연히 마주칠 것 같은데, 아키라는 마츠리에서 어디 있을 법하다 하는 곳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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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11:50다갓 진짜 분위기 못 읽어!!! EIYAAA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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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12:13>>643 일단 마지막 이벤트는 크리스마스랍니다. 그런 연유로!
>>646 캡틴으로서 조금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결국 상황극은 놀이인데 그런 생각이 들면 확실히 생각을 해볼 필요는 있어요. 사노이주가 마음이 가는대로 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남이 즐거운지를 고민하는 것보다 자신이 즐거운지를 먼저 신경썼으면 해요. 상황극은 남에게 맞춰주기 위한 놀이가 아니라 서로 맞춰가며 노는 놀이니까요.
>>648 네? 어디에 뭐가 끼어요?! ㅇㅁㅇ!! -
654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12:27마리아 료스케 듀오는 평생 도박이랑은 연 없을 테니...다행...인가?
>>647 옳은 말씀이시다!!! 역시 캡틴이에여!!! 청춘...그것은 나이가 아니다...
>>648 아오이주 어서~ 갸아악 그게 무슨 말씀이에여 빨리 편안히 이불에 누워서 고통을 감내하도록 해여...ㅠㅠㅠㅠㅠ 아프겟다 -
655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12:34>>651
마츠리에선... 벤치...? 뭐 놀이라던지 그런걸 할만한 성격도 아니다보니까... 벤치 어딘가에서 쉬고 있는걸 발견해주셨다고 하면 될거같아요! -
65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13:37아오이주우우우우우!!!! 괜찮아?!?!?!
>>647 파릇파릇한 사축!!
료스케주는... 파릇파릇... 식물처럼 살고 싶다
앗 마리아주 그러고 보니 료스케는... 용돈이 번아웃인데 어카지!(???) -
657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14:06>>646 글쿤여 ㅠㅠㅠ 그건 사노이주 생각과는 또 다른 문제니까여...! 확언할 만한 부분도 아니고... 그래도 오너인 사노이주 생각이 제일 중요하니깐 아무쪼록 사노이주가 편한 쪽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여!
-
65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14:09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 우물을 파지 않았으면 이런 갓캐들의 일상이나 진단, 청춘을 볼 수 없었을거야!
(원래는 그냥 모두 한 반으로 설정해서 넣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좀 애매한데? 라는 느낌으로 이렇게 설정했다는 이후의 글.) -
659 여어 진단이 많군그래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14:19○세츠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상징하는_물건은
"상징? 그런 건 딱히 생각 안 해봤어.."
●싫어하는_무언가를_자캐의_입에_억지로_집어넣어보았다
"...치워줄래." (초점 없는 힐난의 눈빛)
●느닷없이_카메라를_들이밀었을_때_자캐의_반응
"......?" (눈 깜빡깜빡하다 순순히 한장 찍혀져버림)
○시라사카 세츠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지켜주는편_지켜지는편
"나는 수호신이야. 대답이 됐을까?"
●자캐에게_스타듀밸리를_시켜보자
"...평탄한 게임이네." (그리고 이후 말없이 n시간 정도 스듀 삼매경)
●어린이날_자캐가_요구할_선물은
"-아무리 그래도 열일곱이니까, 주기도 받기도 애매하다고 생각해."
○니샤타카무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바다에_놀러갔다
(주로 해변가에 앉아서 관전) (그러다 누군가 물에 빠지면 총알같이 헤엄쳐가서 구해줌)
●나_저거_갖고싶은데_를_자캐들_말투로_해보자
"......" (잘 지나가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탐나는 무언가에 빤히 시선고정)
●자캐의_1더하기1은_2인가요_3인가요_창문인가요_야근인가요
"어느 쪽이냐 하면 '그런 말장난은 싫어하는' 쪽이야." -
660 해나 - 렌야 (mGar.5aFwA) 2020. 9. 8. 오후 10:14:32사과하면 잡아줄거냐는 말에 나는 피식 웃음을 흘렸다. 결코 좋은 웃음은 아니었다. 오히려 비웃음에 가까웠나. 나는 옹그려앉아 그와 눈을 마주했다. 제비꽃색 눈이 서늘한 기운을 뿜어낸다. 그제야 당신의 눈 안에있는 것을 마주할 수 있었다. 황폐함, 무기력함, 마치 심해속에 가라앉을 때의 그것. 아, 불쌍하게도 너 또한 그런 족속이었나. 마치 나와같이 무기력함에 허우적대면서 불쌍한 나라고 자기연민을 하는 그런 사람이었을까? 나는 결국 한숨을 쉬며 당신의 손을 잡아 일으킨다. 덩치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손을 잡아주었으니 일어나기는 쉽겠지.
"다음부턴 사과 먼저 하도록 하세요. 사람 넘어뜨려놓고 그런 말부터 하면 보통은 작업거는 걸로 보니까요."
날이 선 충고가 당신에게로 날아든다. 나는 아직 멀쩡한 목련꽃을 들고는 당신을 바라본다. 허, 담배를 뺐었더니 또 다른 담배가 나온다. 이번에는 불이 붙는다. 그러고보니 그때의 너도 담배를 폈던가? 안면 근육이 빳빳하게 굳어가는게 느껴진다. 나는 망설임없이 당신의 입을 향해 손을 내뻗는다. 뜨거운 불꽃이 군살 하나없는 손바닥을 지진다. 치이익 소리와 함께 고기가 구워지는 듯한 냄새가 난다. 격통. 그러고보니 사람은 불에 탈 때 가장 고통스럽다고 하던가? 나는 그 고통 덕에 표정을 일그러뜨렸다. 저런, 예쁜 얼굴이 일그러졌네. 그래서, 멋대로 일에 개입한 소감은? 나는 불이 꺼졌을지도 모르는 담배를 다시 빼앗으려한다. 흰 손바닥에 검은 자국이 남았다. 그때의 내 눈빛은 어떠했나. 아마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이 아니었을지.
"담배피지 마라고 했잖아."
화가 가득 난 목소리. 한번만 더 피우면 그대로 네 정강이를 차고 말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목소리였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는 시선이 느껴져 옆을 보았다. 꽃을 팔던 노점상이 놀란 눈빛으로 나와 그를 보고있었다. "아이고 아가씨! 손바닥 괜찮아? 그러게 왜 그런 위험한 짓을 했어? 약 바르자, 약. 화상연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나중에 병원가서 치료받을게요." 인자하면서도 유들유들한 미소에 가게 주인은 어쩔 수 없이 눈치를 보다가 물러나버린다. 그제야 남자의 음성이 들린다. "나 힘들어." 그 말에 나는 이렇게 받아친다.
"너 말고도 모두가 힘들어 해."
그러니까 징징대지마. 나는 그렇게 말하며 빼앗은 담배들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화상자국이 유독 쓰렸다. -
661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14:39>>659 앗 링크 까먹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62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14:41>>656 파릇파릇한 사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틀린데...맞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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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15:46>>654 마리아누님에게까지 폐를 끼칠 순 없는 료스케... 과연 그의 운명은
료스케 용돈 오링났지만 옆에서 열심히 응원은 해 줄 수 있을 것(?)
헉 마지막 이벤트가... 클스마스...?! -
664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10:16:06>>655 선레쓰러 가기 전에 하나만 더 여쭙고 갈게요. ☺️ 혹시 아키라 머리 위에 꽃이 떨어져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벚나무에서 벚꽃이라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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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16:10그리고 오... 오... 해나 관계성 너무 다양해서 구경하는 맛이 대단해...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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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16:18스타듀벨리. ㅋㅋㅋㅋㅋㅋㅋ 세츠하는 스타듀벨리를 좋아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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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16:25세츠하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후 말없이 n시간 정도 스듀 삼매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의숲도...조아하니...?
헉 해나랑 렌야 일상 분위기 무엇 팝콘 허버허ㅓ버 -
668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17:04아사마에 아키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비_온_후_물웅덩이에서_찰박거리는가
-그냥 툭툭 두들기듯 찰박거릴 것 같은데 어린애마냥 뛰어다니지는 않음
자캐의_믿어야_하는_말은
-아키라: 새벽이 오기 전의 어둠이 가장 어두운 법이란다. 네 앞의 어둠이 모든 걸 덮칠 듯 어둡다 하여도 겁 먹지 말거라. 그 다음에는 여명이 있을 것이다.
자캐가_들었던_말_중_가장_힘이_되었던_말
-아키라:...
아키라: '오늘 점심 스파게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69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17:21>>664
당연히 되지요! -
67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17:28>>663 사실 새해로도 넘어가볼까 했지만 뭔가 12월 마지막 크리스마스 주간이 있는데 그걸 다른 날로 옮기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빼기도 애매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마지막은 깔끔하게 크리스마스 주간으로 했어요.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그때! -
671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17:57>>668 새벽이 오기 전의 어둠이 가장 어두운 법이란다. 네 앞의 어둠이 모든 걸 덮칠 듯 어둡다 하여도 겁 먹지 말거라. 그 다음에는 여명이 있을 것이다. 명대사다. 이거 명대사야.
-
67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18:05IGOIGO 해나야... 렌야야... 분위기 쩔어 난 그저 뒤에서 통곡
>>662 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역설법...?!
>>659 라이프가드 세츠하 멋져 ㅠ ㅠㅠ -
673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18:29>>666 >>667 게임을 별로 안 접해서 취미가 없었을 뿐이지 누군가 물들이면 순식간에 겜순이가 될 위험(?)이 있는 세츠하
동숲은 세츠하주가 안해봐서 모르지만(나만없어 모동숲 ㅜㅜ) 동숲도 재밌게 하지 않을까! -
674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0:18:55어... 분명 처음에는 일상 평범하게 돌릴 예정이었는데 왜 이렇게 됐지... 렌야주 혹시 해나가 하는짓거리가 마음에 거슬린다! 이러면 꼭꼭 말해줘! 큐ㅠㅠㅠㅠㅠ 렌야한테도 렌야주한테도 너무 미안하네.
-
675 아오이주 (LdzZoGxYpA) 2020. 9. 8. 오후 10:19:16다아아들 안녕인거시야... 외근하다 이동중에 그만 그 사단이 나버린 거시야... 그때는 괜찮아서 넘어갔는데 시간 지나니까 점점 후폭풍이...
세츠하 스듀좋아하는구나!!!!(스팀키기) -
676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19:21>>671
아 이거 쑥스럽네요... 밤이라 그런겁니다 밤이라! 밤에는 워낙 감성이 충만해지잖아요! -
677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0:19:42마리아주는 도박 못 하지만 마리아는 잘 하는 편 아닐까요...?(???)
마리아: (마리아주를 향한 매도의 눈빛)(?)
다이치: 라스베가스에서 포커로 손모가지를 걸던 때가 그립군! 이 몸이 포커 속임수를 썼을 리가 있겠는가! 그저 운이었을 뿐! 농담일세. 도박은 좋지 않은 거라네. -
678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19:45>>668 둘째말 보고 오...역시 새벽신님이 하니까 뭔가 다르다...이러고 있었는데 오점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라는 스파게티를 좋아함..메모
>>670 아 마자여 신년 이벤트가 넘 아쉬워여 ㅠㅠㅠㅠㅠ 애들 KIMONO 입고 신사 가는 거 보고 싶은데...떡국 먹는 것도 보고 싶고... 깃털공 치는 것도 보고 싶다...다흐흑 다흐흑
그래도 계절만 신경쓰신댔지 달은 신경 안 쓰신댔으니까 일상에선 가능하지 않을까? 행회 활활 탄다 -
679 유이카주 (AhuW3WZa3M) 2020. 9. 8. 오후 10:19:47혹시 30분쯤~ 부터 일상 돌릴 사람 있으면 언제든 찔러줘 XD
-
68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20:03맞아 명대사야... 좀 있으면 료스케주 인생에도 볕이 들거야...
마리아주 >>656에 답이 없으시면... 료스케도 그냥 모래반지 빵야빵야...(??) -
681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20:45>>678
물론 3번에 한말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키라만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말일수도 있고~(딴청
아키라: 그렇지만 스파게티는 좋아한단다. -
682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0:20:50>>656 마리아가 3번 더 하겠다고 돈을 냈으니.. 료스케도 기회가 한 번 더 있지 않을까요!
-
683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0:21:33아오이주 어서와!
진단... 나도 한번 해볼까...(밍기적 -
684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21:59《동쪽 언덕의 강인한 마녀》 아사마에 아키라.
진한 쪽빛 보석의 몸을 가진 자.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마녀의 몸은 보석으로 되어있다.
https://kr.shindanmaker.com/850776
세상에 동쪽 언덕이라니 진단 뒤에 사람 있나...?(어안이 벙벙 -
685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22:01나 신년에 그 모찌 먹고 나중에 졸업식까지 하는 거 보고싶어 (땡깡)(???)
>>675 후폭풍 오는 것 같으면... 병원 가기... 88888
>>677 제가천구백구십사년엘에이에있었을때... -
68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22:30"네가 최대로 꾸민 모습은 어떨까?"
미소노 케이:글쎄요. 평소에도 어느 정도는 꾸민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경연대회에 나갈 때라고 생각해요. 깔끔한 양복에 하얀 장갑. 끼기도 하고. 머리도 단장하고...
"날 믿어 줘."
미소노 케이:(침묵)(고개를 끄덕) <- 어느 정도 친분이 있을 때
미소노 케이:싫어요. 왜 당신을... <-친분이 없거나 싫을 때
"전부 네가 망쳤잖아! 어떻게 할 거야!"
미소노 케이:죄송합니다. 제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자신의 잘못이 확실할 때
미소노 케이:(한숨)(찌릿) 왜 저 때문에 망쳤다는 거예요? 하나부터 다 따져볼까요? 이렇게 있으니까 만만하게 보여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함일 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687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22:31>>682 아하! 번갈아 가면서 하는 거구나 고마워 호로로록
-
688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0:23:270ㅁ0
독백 올리고 잠시 갖다 왔는데 레스 쌓임력 실화입니까
독백.. 11살 뽀쨕노조무 시점이라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썼는데 다들 귀엽게 봐줘서 고마운 거시야~ 반응 하나하나 모두 소중히 읽었어:D 그리고 >>란도셀 엔딩<< 쬐까 의도햇서용^-^)9 -
689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23:29>>673 동숲도 기본적으론 스듀처럼 평탄한 시골살이 분위기니까여!!! 세츠하 약간 그런게 취향인가해서 ㅋㅋㅋㅋㅋㅋ 너모기엽다
>>675 (수군수군) 아오이주가 세쯔하한테 오너이입으로 스듞 선물해준대! (수군수군) 발은 천천히 잘 쉬시도록 해여 ㅠㅠㅠ 발 아픈 거 가지고 계속 다녀버리면...더 아프다. 이것은 진실...
>>677 ㅋㅋㅋㅋㅋㅋㅋ 마리아는 운만 없는 걸로 ㅋㅋㅋㅋ 뭔가 마리아는 다 잘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있어여 도박도 아가씨의 소양이니까?!
>>679 다른 분 없으시면 제가 찔러볼게여!~ 유이카주만 괜찮으시다면 저는 너모 조아여!!! -
690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24:06"너의 가장 큰 약점."
아사마에 아키라: 내 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상냥함이라고 할 수 있겠지.
"너는 어디까지 비열해질 수 있어?"
아사마에 아키라: 나도 모르겠구나.
"근처의 어르신에게 혼이 난다면?"
아사마에 아키라: '내가 뭘 잘못하였구나' 라고 생각한단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재미없다...(진단말고 아키라가) -
691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0:24:28>>688 갖다 왔는데 -> 밖에 갔다 왔는데
범인은 의식의..흐름... -
69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24:46왜 재미가 없어요! 무미건조할지도 모르지만 그게 개성이거늘!
-
693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0:24:57마리아주가 운이 없을 뿐...(슬픔)
ㅇ.아아아ㅏ아아저냐 모기 봤어! -
694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25:13>>679 앗 늦었다아아악
-
695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0:25:15>>690 아키라 ~한단다 말투 겁나 발린다.. 나긋나긋해 최고야
-
696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25:43아니 왜 항상 다른 곳 보고 있을 때만... 😂
-
697 아오이주 (LdzZoGxYpA) 2020. 9. 8. 오후 10:26:02>>685 걱정해줘서 고맙소... 병원은 내일 아침 일찍 가볼 생각이니 걱정하지 마시옹!!!!!!!!
야시오 아오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어떤_계절과_닮았나
=무신으로서는 겨울. 현재의 아오이로서는 여름에서 가을.
자캐가_가장_무서워하는_것은
=아오이 : 게임에서 정가가 될때까지 픽업이 안나오면 자연스럽게 운영을 부르짖는단 말이ㅈ...에, 이거 아니야...? 에에...
자캐의_보폭
=키는 작아도 비율은 제법 되는지라 그리 작지는 않다. 그래봐야 152cm라서 다른애들이 세걸음갈때 혼자서 한걸음정도 더가야한다. 그래도 체육적인 능력이 뛰어난건 역시 무신이기 때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698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26:10>>692
아키라: 무미건조라면... 말린 오징어 같은 것이겠구나. 그렇지만... 말린 오징어는 맛이 있는데?
아키라주: (그게 아닌 것 같은데...)
>>695
실제로 들으면 띠용할 법한 말투지만... 그래도 나긋나긋하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699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0:26:29송해나:
049 자다가 입에 벌레가 들어간 것을 알게되었다면?
엣퉤퉤 하지 않을까? 여담인데 해나 벌레 진짜 싫어해.
216 본인에게 의미있는 숫자가 있다면?
숫자 7
227 기록vs기억
기억
해나:
158 특별히 애정을 가지고있는 책이 있나요?
책은 없지만 인용구는 있어. "아프면 자기 손해이고, 세상엔 힘든 일밖에 없으며, 울어도 해결되지 않는다."
154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다면? 적선을 한다면 얼마정도를 줄까요?
거하게 만원정도 주지 않을까? 일본 돈은 내가 잘 몰라서 뭐라할순 없지만 한화 기준으로는 딱 저럴 것 같네.
080 전공 분야
춤, 노래, 작사, 작곡, 편곡, 랩 전부! -
70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27:00>>697 아아. 저기에 또 다른 가챠의 피해자가 보이는구나.
-
701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27:03>>684 그리고 쪽빛 보석이네여! 역시 SHINDAN!
>>685 키리모찌...부풀어 오른다~!~! 신년의 꿈~!~!~!
>>686 싫어요. 왜 당신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먼가 찔린다...다흐흑 다흐흑 어제 유타카 케이한테 너무 불신만 심어줫어
>>688 헉 의도라니 왠지 저가 알아채서 좀 기쁘다 ㅋㅋㅋㅋㅋ 히힠 근데 진짜 너무 완벽했읍니다 ㅋㅋㅋㅋㅋㅋ 형아 다녀올께 해놓고 초딩책가방 매는 초딩형아...실화냐구~~
-
702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27:56>>701
맞아요 쪽빛이라고 나오길래 또 엄청 신기했던 기억이... 쪽빛에 동쪽이라니 뭔가 새벽을 연상케 하는 말들이네요... -
70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28:19>>699 무려 만원이나?! (괜히 찔리는 누군가)
>>701 유타카가 왜요? 케이는 유타카에게 불신이 없어요! 아. 물론 어제 급발진해서 그거 땜에 조금 만나긴 부끄러워할 것 같긴 하네요. -
704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29:02게임 이야기: 사실 세츠하한테 시키면 잘 하는 건 스듀나 모동숲이 아니라 콜오브듀티 같은 총겜이나, 몬스터헌터나 다크소울 같은 액션겜
-
705 료스케 - 마리아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29:15"에... 그런 거야? 그리고 아호게 씨라니, 내게는 아오바 료스케라는 이름이 있는걸! 어라, 아호게랑 비슷하긴 하네~!"
애써 밝은 척 하지만, 1시간+a의 도전은 힘들다. 실패. 연이은 실패.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지금의 아오바 료스케를 만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바로 불굴의 의지... 같은 게 아니라 할머니께 혼날 것이라는 두려움이다! 할머니 화나면 짱 무서워!!
"그러면... 앞으로 두 번인가...! 좋아. 신중하게 간다."
목구멍 뒤로 침을 꿀꺽 삼킨다. 가만히 표적을 바라보니, 어째서인지 자신을 다른 누군가가 도와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건, 료스케의 안에 있던 무언가일까? 아니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과거의 존재? 그러니까... 지금 해야만 할 일은.
"하나, 둘..."
.dice 1 5. = 3
1 역시나 !감나빗
2 빗맞음...
3 작은 거!
4 약간 큰 거!
5 저거 정말 맞추라고 넣어둔 건가 싶을 정도의 무언가 -
706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29:26>>697 원래 작은 고추가 매운 법이지여!!! 아오이 무신일 때랑 인간일 때랑 계절차 나는 거 발린다 헉헉 무신일 때...누군가는 그 모습을 볼 수도 있겠지여...기대된당 ㅠㅠㅠ
>>699 숫자 7에 강조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가...해나 씀씀이 크네여 우와 만원씩이나... 댑악 -
707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0:30:08"마음에 드는 음식을 발견한다면!"
송해나:음... 먹는다? 돈이 있으면 사먹고, 다이어트 중이거나 돈이 없으면 참아야지.
"아랫사람의 실수에는?"
송해나:괜찮다고 달래줄거야. 누구나 다 실수는 하는 법이잖아?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송해나:한번쯤은 자비를 베풀어도 괜찮겠지. 하지만 잘못이 또 벌어진다면 주저하지 않을거야.
"특별히 싫어하는 장르의 음악은?"
해나:없어. 모든 음악은 치유와 소통의 수단이라고 생각해.
"너 덕분에 기뻐."
해나:그렇게 생각하니 나도 기쁜걸? 고마워.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해나:(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직설적으로 충고해줄듯) -
708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30:54>>697 세츠하: 오늘도 눈먼 돈을 놓아보내 주셨나요... (한숨) 오늘은 아이돌한테 쓰셨나요, 아니면 영령에게 쓰셨나요?
아니 아오이주 아프면 안된다... 병원 꼭 가보기 88 -
709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10:31:23버ㅡ억 밥묵고 왔당 :3
>>704 택티컬 세쯔하 완존 멋질것 같긴혀 :0!!! -
71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31:25음. 대충 이 정도 텀이면 멀티 하나 정도는 돌릴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지금은 일상을 구하는 이는 없어보이는군요.
>>707 역시 해나와 케이가 음악적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
711 유이카주 (AhuW3WZa3M) 2020. 9. 8. 오후 10:31:40>>689 나도 당연히 좋지 XD 상황은 역시 하나마츠리?
>>697 앗... 다음엔 꼭 uu -
712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32:15>>703 헉 그렇다면 너모너모 다행입니다...똑 부러지는 케이에게 여동생 번호 줄 뻔한 유타카 넘모 몽총하게 보였을 것...이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다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케이는 천사!~!~!
>>704 아 모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게임을 좋아하는 거엿군여 게임에 재미붙이는거 의외라서 커여워...
마리아주 이 와중에 모기를 발견하셨다는 비보..갸아악 도망쳐~!~!~!~!~!~!~
-
71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32:34>>709 좋은 밤~! 코하쿠주! >.</
-
714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0:32:43>>697 보폭이 작은 편인데 체육에서 밀리지 않는 무신 아오이님 최고야!! 키 작은 운동신경갑 최고~!! :D 앗 그리고 가챠...(묵념..(?
>>698 에이 머 어때요 투디란 현실에서 안 되는 모든 것이 용납되는 곳~~ 그리고 실제로 나긋나긋하고 예쁜걸 흑흑 아키라도 얼른 만나보고 시프당
>>699 저 궁금한 거 잇서오.. 해나 벌레를 싫어하는 거에 가깝나요 무서워하는 거에 가깝나용 앗 그리고 바선생과 조우하면 어케 되나요(????
>>701 란도셀 매는 초딩 귀엽잖아요 좋잖아요^-^~~! 사실 란도셀 디자인 자체에 츱사주가 꽂혀서도 있구.. 암튼 독백에 란도셀 엔딩은 처음부터 머리에 있었단것~!! 고딩동생 보내고 란도셀 매는 초딩형아,,,,, -
715 세츠하주 (마음의 상처) (oRtnKTc526) 2020. 9. 8. 오후 10:32:51(그만 물먹은 빨랫감 그 비슷한 것으로 화해 축 늘어져 있음)
-
716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33:07뻘하게 생각난거지만 아키라가 스듀나 동숲을 하면...
(스듀를 할 경우)
아키라: 신기하구나. 난 그저 모두에게 다이아몬드만 줬을 뿐인데, 모두들 날 사랑하게 되어버리고...
(동숲을 할 경우)
아키라: 이 너구리는 물욕이 많은 모양이구나. 하지만 이것도 그의 삶의 방식이라면 어찌 할 수 없지. 선을 넘을때에만 말려야겠다. -
71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33:35바선생과 조우하고 무사할 수 있는 인간은 과연 있을 것인가. (일단 캡틴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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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0:33:42내가 어디까지 떠밀려온건지 모르겠어. 뭐야 이거, 무서워.
-
719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0:33:56코하쿠주 어서와~~!
앗 캡틴 일상.. 흑 케이도 너무 만나보고 싶은데 내가..내가 곧 다시 혐생에 갈리러 갈 예정..ㅇ이라서 으아악 혐생 너 저리가() -
72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34:00>>716 다이아몬드 주세요. 저 주세요. 저 사랑할 자신 있어요.
-
721 코요 - 케이 (N.UvKuhyKw) 2020. 9. 8. 오후 10:34:01고개를 푹 숙이고 구겨진 스커트를 건성으로 털어내고 있는데 가까운 곳에서 누가 말을 걸어왔다. 이것도 처음엔 다른사람에게 하는 말인줄 알았다. 방금 넘어졌을 때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진짜 누가 옆에 있어서 쳐다보니 시선이 딱 마주쳤다. 예쁜 기모노를 입고, 손에 타코야키를 들고, 이쪽의 반응을 살피는 듯한 남자애랑.
"그, 러니까... 괜찮아요. 놀라서, 그런거니까요.."
누가 말을 걸어올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대답이 나가는 것도 느렸다. 일단은 고개를 돌리고 후드를 더 꾹 눌러서 마주보는 걸 피했다. 저렇게 잘 차려입은 상대에 비해 늘 입는 차림인게 비교적 주눅들어서 그러기도 했다. 고운 기모노에 후드집업 따위가 비교할 수준이나 되겠냐만은. 장농 어딘가에서 잠자고 있을 기모노가 떠오르자 약간 음울해졌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대답도 했으니 어서 자리를 뜨면 좋겠지만 좀처럼 다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이도 저도 못해 우물쭈물하며 죄없는 후드집업의 소매를 만지작거리다가 손바닥이 따끔거려져서 보자 넘어질 때 쓸렸는지 손바닥의 일부가 붉었다. 다시 보니 무릎이나 다리에도 쓸린 부분이 있고. 피도 나지 않는 정도였지만 피부가 워낙 흰 탓인지 대조적으로 잘 드러났다. 상대에게 보였다간 괜히 치료니 뭐니 더 신경쓰게 할 것 같아 꾸벅 고개를 숙이고 자리를 떠나려 했다.
"방해, 해서 죄송합니다. 그럼 이만."
억지로 움직인 다리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듯이 끌려와 가벼운 걸음소리가 아닌 지익 하고 신발 밑창 끌리는 소리만 냈다. 게다가 아까보다 느려서 서두른다고 해도 남들 세걸음 나아갈 때 겨우 한걸음 나아가는, 그 정도가 고작이었다. -
722 아오이주 (LdzZoGxYpA) 2020. 9. 8. 오후 10:34:09>>700 >>708 아오이 : 오늘의 돈은...공역을 건너다니는 기공사들에게... ㄱ... 그래도 페스기간이고 원하는 건 정가였지만 다른 SSR도많이먹었으니 오히려 회사에서 돈을 뺏은 ...
코하쿠주 어서와!!!!!! -
723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34:22>>711 그겁니다!!! 일단 선레 다이스를 굴릴게여~
.dice 1 100. = 4
홀: 유이카쟝
짝: 유타카씨
하나마츠리에서 유이카는 분명히 여기저기 사진 찍고 있을 텐데...유타카가 뭐 하고 있을지가 문제네여 ㅠㅠ 지나가던 유이카한테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다흐흑 다흐흑 나 이런거밖에 생각모대 -
724 하야키-타마고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34:24타마고를 금방 찾아서 자신의 당고도 휘수한 뒤에 인상을 팍 구긴 채로 얘기하는 건 너무 큰 꿈이었나 보다. 사람이 덜 몰려있는 갓길이라 조금 만만하게 봤던 게 화근이었던 것인가. 다리도 제 맘대로 잘 움직여 주지 않았고 꽤나 거무스레해진 하늘 아래 타마고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고양이처럼 그 황금색 눈이라도 번쩍인다면 좋을 텐데. 아쉽게도 한낱 렌즈에 불과한 것이란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 한숨만 푹 내쉬었다. 그래도 가끔씩은 진짜 눈 같던데. 만약 진짜 눈이면...... 뛰어다니는 도중 속도가 느려지며 상상에 빠져들자 고개를 빠르게 휘저어서 상상의 여운을 날리고 다시 한 번 속도를 냈다. 부디 밤눈이 밝기를 바라며, 그녀가 빠르게 달리다가 당고와 함께 넘어지지 않길 바라며, 하야키는 축제의 불빛과 조금씩 조금씩 멀어져 갔다.
우당탕!
갈피를 조금도 잡지 못 해 고개만 휙휙 돌리던 순간 수풀 쪽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려왔다. 당고 가게에선 작동도 안 되던 반사신경이 지금에서야 잘 돌아가져 수풀 쪽으로 고개를 휙! 돌렸다. 우왕좌왕하던 아까의 고개 놀림과는 확연히 달랐다. '저기 있었구나!'라는 생각 보다는 '다치면 안 되는데.'가 사고를 장악해 심장이 빨리 뛰었다. 물론 수풀 뒤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산짐승이 있을 수도 있으며 단순히 축제를 위해 설치해둔 기구가 무르익어가는 분위기에 견디지 못 해 쓰러졌다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었지만 두방망이질 하는 가슴은 타마고를 그리기에 바빴다.
몸의 중심에서 진동이 쿵쿵대며 흘러나와 이리저리 요예하던 하야키의 세상은 수풀을 거두자 평정과 중심축을 되찾았다. '수풀이 나고 내가 곧 수풀이요.'라고 주장하는 듯한 모습은 놀리기에 딱 좋아보이기도 했고, 어떻게 넘어졌는지 그 시작도 끝도 미지의 것이라 고통을 헤아릴 수 없었다. 손을 내밀어 타마고가 다시 손을 잡아주면 좋으련만 그것 마저도 힘들어보여 허리와 팔을 잡은 뒤에 일으켰다. 손에 꽉 쥐어져 있는 당고는 흙이 안 묻은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넘어지려는 긴박한 순간에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썼나 보네. 대견하다고 해야 하는지 미련하다고 해야 하는지, 할 말을 찾지 못 한 하야키는 걱정되는 눈으로 물었다. 자신이 축제의 환한 빛을 등지고 있어 상대방의 얼굴이 어둡게만 보였다.
"안 아파?" -
725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34:45힘든 여정이었다.
>>688 뭐든 가벼운 마음으로 쓰는 게 좋지! 뽀쨕!
나중에 성장한 노조무 나오면 료스케주 울어...(???)
>>684 헉... 동쪽 언덕... 해 뜨는 곳...!
>>697 게임사가 잘못했네!! 가챠가!!
>>699 헉 7...?!
>>701 막 에호마키도 먹고... 떡국먹다 목에 걸리구...(???)
먹는 것밖에 떠오르지 않는... 도야지 료스케주 캬캬
그러고 보니 일본 천황이 수나라 황제한테 보낸 국서 중에 "해 뜨는 나라의 천자가 해 지는 나라의 천자에게 보낸다"로 시작하는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동쪽 언덕 하니 그게 생각난다 (의식의 흐름) -
726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34:54>>714
저도 털털한 츠바사군을 만나보고 싶네요! 문득 든 생각이지만 태양신이면 아키라와 살짝 면식이 있지 않을까? 싶고... -
727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35:34모기라니!! 태워버려!!
혐생도 힘내구...... -
728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36:11코하쿠주 나쿠루주 모두 안녕이에여~!~!~!~ 여기는...어딘가의 해변...
츠바사주도 현생 화이링~!~!~ 얼른 자기 전에 모든 일을 다 끝내시는것이다~!~!
>>716 물욕많은 너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29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0:36:12"그렇네요.. 아오바씨라고 불러도 되는 건가요?"
"저는.. 시지츠..아니지. 나츠토시 마리아라고 한답니다."
나긋나긋하게 말하면서 아오바씨가 작은 걸 맞추는 것을 봅니다. 아무튼 2번의 기회를 하나씩 나누어가진다면 딱 맞는 것일 거고...
"맞추셨네요.."
마지막 기회...라고 하긴 뭣하지만 자신도 하나쯤은 맞추고 싶다는 생각으로 다시 총을 겨눕니다.
"2년 전과는 많이 다르구먼 껄껄"
아저씨가 껄껄 웃으며 말하는 것에 살짝 삐끗했지만 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쏘고 나서야 깨달았는지 얼굴이 살짝 붉어져있네요. 아..아무것도 아니니까요. 라고 변명하듯 말하고 나서야 결과를 보려 할 텐데요..
.dice 1 4. = 1
1. 빗나감
2. 이거 진짜 맞추라고 넣은 거에요?를 맞췄다!
3. 작은 거
4. 작은 거 -
730 유이카주 (AhuW3WZa3M) 2020. 9. 8. 오후 10:36:18코하쿠주 어서와~
>>715 앗 세츠하주가 다시 기운 나도록 뽀송뽀송하게 말려줘야 X0
>>723 무슨 상황이든 열심히 맞출 수 있으니까 편히 써! -
731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10:36:20옷홋호 일상을 시작하면 잡담이 그야말로 밀물 그 자체로구나! 답레 한번 쓰고 오면 얼마가 차있는거냐구 대체 ㅋㅋㅋㅋ
-
732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36:46유이카주 혹시 원하는상황 설정 있으세여? 제가 선레니까 맞춰올게여~!~!
-
733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36:47>>720
아키라: (영문을 모름)신기하구나... 이런 돌이 뭐가 좋다고...
아키라주: 넌 신이니까 가치를 모르는거겠지. -
734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0:36:59해나... 벌레는 무서워하는쪽에 가깝구... 음 그리고 바선생은... 비명지르면서 도망가기에 바빠...
-
735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10:37:11늦었는데 좀 앓아도 됩니까
시오 독백이 너무 아름다워요 -
736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37:14어서오세요 코하쿠주!
-
737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37:14>>730 그렇다면 어...ㅅㅇ므...열심히 생각해서 올게여~!~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여~
-
738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0:37:35마리아주: (마리아에게 머리를 박는 중)
마리아: 마리아주는 운이 너무.. 그렇지 않나요?
마리아주: 제가 죽일놈입니다.. 제가 운이 없어요..(괴멸적 운) -
73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38:22"이번 시험은 어땠어?"
아오바 료스케: 모스 굳기계를 전부 쓰라는데, 영어 시간에 배우기로는 모스는 이끼잖아? 아니면 나방이잖아?? 그런 거 굳기를 측정해서 뭐해????
"원하는 사람 한 명을 되살릴 수 있다면 누굴 살릴래?"
■■■ ■■■■: ■■■■ ■■. 그 이상은 없다.
"강제로 너의 하루가 다방면으로 전세계에 중계된다면?"
아오바 료스케: 싫어! 시, 신권침해다아아아아~~~~!!!!! -
740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0:38:37흑흑. 앓다 죽을 시오. 시오 너무 이뻐. 바보라고 한들 그게 뭐가 대수랴.
-
741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0:39:20귀환!! (ง˙∇˙)ว
답레 들고 올게요 희희 -
74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39:22마ㅏ마마마마리아주... 괜찮아!!! 괜찮아.......!!!!! 내가 호로로로로로록 써올 테니까...!!
-
743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0:39:51>>739 모스. 이끼. 나방.
세상에, -
744 케이 - 코요 (hq.7EFlKA6) 2020. 9. 8. 오후 10:41:23놀라서 그렇다. 확실히 놀라면 일어서는 것이 조금 늦을 수도 있었다. 그야 사람이 깜짝 놀라면 몸을 움찔하고 몸이 말을 듣지 않는 법이니까. 하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끝낼 수 있는 일일까. 그의 눈동자가 빠르게 그녀의 모습을 살폈다. 당장 보이는 것은 무릎이나 다리의 쓸린 부분이었다. ㅡ물론 손바닥은 위치 상 케이의 눈에는 비치지 않았다.ㅡ 피부가 하얀빛이어서 그런지 너무나 잘 보이는 그 장면에 그의 표정이 살짝 찌푸러졌다. 아까 전에 치고 도망친 사람. 아빠에게 부탁하면 잡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입술을 잘근거리던 그는 곧 신발 밑창 끌리는 소리에 다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바라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전혀 좋은 상태가 아니었다. 아프니까 걷지 못하고 신발을 끌고 저렇게 힘들게 걸어가는 상태가 아닌가. 역시 그냥 넘기긴 힘들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기. 방해..라던가 그런 거 아니에요. 앞에서 사람이 넘어지면 다른 사람도.. 아, 아까전에 그 사람은 제외하고요. 아무튼 다들 이렇게 말하잖아요?"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그는 눈동자를 내려 쓸린 부분을 바라봤다. 붉게 자국이 올라온 것을 바라보며 그는 머뭇거리다 그녀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스테이지가 있는 곳으로 가지 않을래요? 거기.. 가면 의료진이 있을 거예요. 안전사고라던가 다친 사람을 치료해주기 위해서. 그렇게 걸으면 내일 더 도질 수도 있고 진짜 아프니까."
걱정하는 목소리만큼은 분명히 실으며 그는 조금도 다른 곳에 가질 못하고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무슨 말을 할진 모르겠지만 정말로 무시하겠다면 자신도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그라면 아마 의료진에게 찾아가서 그녀의 위치를 알릴 것이다. -
745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0:42:06>>717 (츱사주도 아님)(바선생 무서워요)(호달달)
>>718 나도.. 그래...^ㅠ,,,,
>>725 뽀쨕! :> 나중에... 언젠가 풀 수 있겠찌?? 성장한 노조무쟝,,,
>>726 앗 하긴 태양의 신.. 새벽의 신.. 이거슨.. 선관각인가...? +ㅁ+ 일단 성급하게 할 순 없으니까 쵸큼 더 고민해보고 생각나면 찔러볼게!! 아키라주도 생각나면 찔러주구 >:3! 조은 선관은 늘 환영인거야~~(일단 지금음 무리,, 혐생,,,
>>728 흑흑 힘낼게용;^;
그리고.... 나는 이만 갈리러 가겠는거시다,,,, 젠장 혐생,,,, 다들 이따가(<-희망사항) 봐~~~! -
746 시노노메 유즈 - 아사마에 아키라 (oQrC8eiVSA) 2020. 9. 8. 오후 10:42:48하나마츠리의 주인공은 꽃이야. 그러니까 반짝반짝 빛나는 주인공을 집으로 모셔가야겠다! 시노노메는 그런 생각으로 집을 박차고 나왔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되면서 오게 된 이 마을, 가미아리는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마을이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부터, 지금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것까지. 마츠리를 즐기는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마츠리의 주인공을 집으로 모시게 되면, 집에서도 하나마츠리야! 곧 집에서도 마츠리를 즐길 수 있게 될 테니까. 그래서 박차고 나오는 길에, 한 손에 밀짚모자를 꾹 쥐고 나왔더랬다. 할머니가 햇살을 피하고자 쓰고는 하는, 리본이 달린 밀짚모자였다. 지금은 꽃바구니가 되어버린 밀짚모자였다.
주인공을 집으로 모셔가겠다고 나왔으니, 함부로 주인공을 꺾어갈 수는 없었다. 바람에 흔들렸는지, 가지에 새가 앉아 어쩌다 툭 떨어졌는지, 그런데도 예쁘게 피어있는 꽃송이만을 찾다 보니 꽃바구니가 가득 차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니 이 바구니를 채우겠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당신에게 불쑥 말을 거는 것은 시노노메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저기. 그거 가져가도 돼요?”
벤치에 앉아있는 당신을 보았다. 아니, 당신의 머리 위에 내려앉은 꽃송이를 보았다. 분명 말은 당신에게 걸고 있었으나, 시선은 당신의 머리 위를 향하고 있었다. 떨어진 꽃송이에게 허락을 구하기라도 하듯이 물음이 끝날 때까지 당신을 바라보지 않았던 눈은, 물음이 끝나면서 당신을 향했다. 당신을 내려다보는 눈은 살짝 둥그렇게 휘어져 웃음을 띠고 있었고, 답을 재촉하듯이 갸웃대는 고개에 흔들리고 마는 머리카락이 살랑였다. 다만 제 몸짓에 모아놓은 꽃들이 모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그 밀짚모자만큼은 두 손으로 꼭 쥐고 있었다.
“머리 위에 꽃이 폈어요!”
* 아키라주, 꽃이 떨어진 부분 묘사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해요 ☺️ -
747 케이주 (hq.7EFlKA6) 2020. 9. 8. 오후 10:43:05>>745 굿 밤~! 잘 가요! >.</
-
748 츠바사주 (Kt6P3VpxPs) 2020. 9. 8. 오후 10:43:14앗 잠깐 유우야주 왔잖아??? 윽쉬ㅠ
혐생에 갈리고 와서 시간나는 대로 바로 이을게 흑흑,,, 이만 진짜로 난 뿅이야 뿅.......,,,,,,, -
749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43:39>>745
천천히 생각해주세요! 저도 설정 정리를 좀 해야하니까... 선관은 저도 늘 환영입니다!
그리고 부디 힘내고 오세요 츠바사주! -
750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0:44:05>>747 앗 잇는 건 편하게 해주셔요 (´•̥ω•̥`) 저도 늦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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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44:56다들 안녕 쪼은밤이야 자려는 참치들은 잘 자구~!
>>747 나 이거 보구 케이주 순간 캡인줄 알았잖아 하려 했다 ㅋㅋㅋ ㅋㅋ,,, 눈이 이상하구나 -
752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10:45:18츠바사주 잘자!
할일하면서 조용히 관전중이었는데
다정함에 치여 죽었다 ㅇ<-< -
753 나쿠루주 (m2dgANjtU2) 2020. 9. 8. 오후 10:45:52츠바사주 잘자. 오늘도 좋은꿈 푹신한 꿈 꾸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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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유타카-유이카 (Eunf8mAs4.) 2020. 9. 8. 오후 10:46:00화사하게 핀 벚꽃은 자체로 즐거움이다. 유타카는 분홍색 꽃잎이 팔랑팔랑 떨어져내리는 것을 지켜보며 사진기자로 봉사하고 있었다. 가게 보겠다고 하는 사람을 억지로 끌고 나오더니 시킨다는 게 겨우 이거냐? 유타카는 어느새 벚꽃 아래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여동생 두 명을 액정에 담았다. 아무리 벚꽃은 바라보기만 해도 예쁘다지만 꽃놀이 나와서 사진 셔틀이 될 생각은 없었는데...
"예 봐라~치이~즈."
무미건조하게 셔터 소리가 찰칵 울렸다. 요우와 우라라는 마냥 즐거운지 셔터 소리가 나자마자 오빠에게로 달려와서 핸드폰을 뺏어 갔다.
"와, 귀여워~!"
"사진 하나도 몬 찍나? 나 흔들렸다 안카나."
"부려먹는 주제에 뭔 말이 그래 많노?"
머리 좀 컸다고 슬슬 오빠한테 기어오르려는 여동생이 아니꼬웠다. 이제 니네랑 안 놀아 준다고 삐졌음을 표현하려던 찰나, 막냇동생이 귀여운 소릴 한다.
"오빠야도 같이 찍자! 우리만 찍어주고, 오빠는 안 나온다!"
이게 막내지. 유타카는 조금 감동했다.
"난 싫은데. 누가 찍어준다고 그라노?"
요우에게 열받기도 잠시, 유타카는 동생이 옳은 말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라라도 눈치채고 조금 시무룩한 눈치다. 절대 사진에 나오지 못하는 게 억울해서는 아니고, 우라라의 기분이를 풀어주기 위해 유타카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할 수 없이 누구한테 부탁해야지 뭐...하는데, 사진기를 들고 돌아다니는 여자애가 하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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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46: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깽판)
아니야! 아니야! 이건 실수야! 실수에요! -
75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46:28>>752 저거 작성하면서 숨 참고 햇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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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47:15기엽구만 캡? ^_^ (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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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48:12유우야주 안녕안녕!~!~! 어서와여!!!
>>7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거왜ㄹ이렇게웃겨여
와 케이주 방금 완전 캡이었어~! -
759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49:39>>755 와 캡틴 방금 완전 케이주였어~!~!~ԅ(≖‿≖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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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땃쥐하야키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49:50>>758 그러니까 ㅋㅋㅋ ㅋ ㅋㅋ.. 휴 쥐구멍을 면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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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50:09하지만 제 인증코드가 케이주인건 아닙니다. 혹시 인증코드 노출된 거 아니야? 하시는 분들에겐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며 치어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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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나쿠루주 (m2dgANjtU2) 2020. 9. 8. 오후 10:50:39뭐 어때. 캡틴이 케이주인게 틀린 것도 아닌데 뭘,
케이주 귀엽다. (웃음) -
763 땃쥐하야키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50:42치어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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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50:54아이쿠 나도 나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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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료스케 - 마리아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50:54"응! 아무렇게나 불러 줘! 그러니까... 나츠토시 마리아 누님...!"
그, 기회 줘서 고마워요. 라고 료스케는 중얼거렸다. 그런데 2년 전? 왜 1년 전도 아니고 2년 전일까. 라고 생각할 법도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하기에는 지금 굉장히 손에 땀을 쥐는 결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마지막 탄환(?)이 마리아 누님의 총에서 발사되고...
"...어라."
아, 아니야! 방금 실망한 거 절대로 아니야! 아니니까... 료스케가 방금 얻은 상품을 들고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작은 인형이었다. 아저씨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약간은 황당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보았다. 료스케는 아저씨를 올려다보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다른 손님도 있으니 공짜로 상품을 주긴 힘들다는 대답. 결국 료스케는 노점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모처럼 도와줬는데... 수확이 미미하네. 누님은, 인형 필요 없으려나..."
마리아에게 말하는 료스케가 조금 축 처져 있다. 어쩌면 지금이 바보털을 만질 적절한 타이밍일지도...? -
766 나쿠루주 (m2dgANjtU2) 2020. 9. 8. 오후 10:52:03저런, 땃쥐주도 실수를 했구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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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52:37>>764 와 탄지주 방금 완전 하야키엿...
다른사람을 놀리면 벌을 받는다고하지여...얌전히 있어야겠당ʕʘ‿ʘʔ. -
768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10:52:43좋아 결정! 성격을 아예 갈아엎는것보단, 조금 줄여서 캐붕방지 공란으로 해두고.... 제 입맛에 맞춰나가는걸로 할래요! 걱정해주시고 의견 말해주신분들 다들 고마워요!
그럼 고민도 해결됐겠다, 일상을 다시 그해볼까요! -
76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53:03가는 사람 잘 가~~~~~!!!!
캡틴 완전 케이주~~~~ 땃쥐 완전 하야키~~!!
>>743 이상 료스케주의 몹쓸 언어유희... 였다... -
77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53:20>>768 잘 결정했다고 하면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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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53:52.>>754 아코 이제 보니까 저도 모르게 약간 완결형으로 쓴 느낌이 없잖아 있는데...유이카는 사진사니깐 사진기 들고 돌아다니겠지~! 라고 무의식적으로 써버렸어여 ㅠㅠㅠㅠ 그냥 유이카를 발견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여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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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0:54:33"그러면.. 아오바 씨인 걸로."
고개를 끄덕거리려 합니다. 그리고.. 나아간 공기총 속의 총알은... 야속하게도 빗나가서 완전히 실패해버렸습니다. 음. 역시 다이스는 믿을 게 못 됩니다. 그러니. 나중에 가서는 적당히 따봤다는 게 가능할지도? 라는 것으로.
"오늘따라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 걸 겁니다.."
"물론 아저씨가 말을 걸어서 당황한 것도 있지만.."
이라고 말한 다음에 인형 필요 없으려나.. 라는 아오바의 말에 인형이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인형은 필요 없지만.. 쓰다듬는 건 괜찮을까요. 라고 말을 이으면서 먼저 쓰다듬으려고 시도합니다. 의외지만 마리아는 신체접촉을 싫어하는 타입은 아니니까요. 아마도? -
77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54:39(오늘은 판이 무사하겠지라고 생각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충 지금 레스 수를 보고 주절거리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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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54:50사노이주 힘내~~~!!! 사실 캐붕은 모두의 고민이지 나도 완전 캐붕고민 많이 하는걸... 료스케주가 제멋대로를 못해(?)
음... 12시 되기 전에 자야 하기 때문에 손가락에 부스터 달아야겠다 룰루루 -
775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55:02>>766 나쿠루주 진짜 내가 🌻항상 🌸🌈지켜볼 거야 🥰😍
>>767 조은 자세야! 나쿠루주ㅜ처럼 되면 안대 🔥
>>769 땃쥐 완전 하야키는 좀 웃긴데 ㅋㅋㅋ ㅋ ㅋ ㅋ ㅋㅋ ㅋ쿠ㅜ -
776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0:55:03>>768 좋은 생각이에여~!!~!~ 고민 해결됐다면 다행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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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아키라-시노노메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55:04오늘이 인간들에겐 하나마츠리라고 불리는 날이구나. 분명... 여자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날이였지. 잘 어울리는구나. 꽃이 피는 것처럼 아이의 미래도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라는 날이라니. 벤치에 앉아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을 보던 아키라는 봄의 온기와 봄바람에 실려오는 꽃 향기에 취했는지 얼마 안가 잠이 들고 말았다. 그렇게 잠 기운에 앞 뒤로 몸을 가누지 못하던 아키라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눈을 뜨고 목소리의 주인공을 향해 시선을 옮겼다. 아, 오늘의 주인공인 여자아이구나. 그런데 꽃이라니? 꽃을 가져가도 되냐는 그녀의 물음에 아키라는 잠시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가, 머리에 꽃이 피었다는 말에 정수리 쪽으로 손을 뻗었다.
"이건..."
정말 꽃이구나. 머리에 꽃이 피었다니 나도 모르는 새에 씨앗이 내 머리에 뿌리를 내린 줄 알았단다. 그 꽃을 앞의 여자아이에게 건네주며 나른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명랑한 아이구나. 요즘 인간들은 모르는 사람에게 쉽게 말을 걸지 못하던데. 정확히는 않는거지만. 그녀의 밀짚모자에 가득 담긴 꽃을 본 아키라는 여자아이에게 물었다.
"꽃이구나. 다 네가 모은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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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말씀을요! 예쁜 글 감사합니다! -
778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0:55:15>>768 (나이프가 없어서 메스로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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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0:55:46내가 완결형 쓰면... 때찌해줘 (엄근진)
호로록... -
78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56:59>>777 히나마츠리가 아니랍니다! 하나마츠리에요! 여자아이의 건강과 행복은 히나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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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0:57:05>>775 후후후후, 나는 오타가 날지언정 이름 실수 할 확률은 많지 않을걸.
아, 대신 실수할 때를 대비한 쥐구멍은 좀 찾아둬야겠네. -
78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0:57:53>>781 (쿵쿵)(쥐구멍 막는 중) 아. 공사 중이니까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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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58:09>>781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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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0:58:23오 캡 좋은 자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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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0:58:58뭐 그래봤자 일상물인데 완결형 실수로 쓴다 한들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닐테니깐,
실수가 반복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
786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0:59:28>>780
아앗... 아...!!!!! 그런거였구나! 저는 히나마츠리인 줄 알았습니다...!!!!(멍청이의 최후 -
787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0:59:58쳇, 그럼 쥐구멍 말고 사람구멍으로 당당하게 들어가야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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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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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00:35>>786 situplay>1596241622>1
자세한건 여기서 볼 수 있어요! -
790 마리아주=불운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00:55마리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와_어울리는_노래
로제타? 카멜리아? 바네사? angel?
https://youtu.be/C3UVHvVlDKs
https://youtu.be/JnB0BrnZj2w
https://youtu.be/wOcCu31oi7Q
https://youtu.be/saf2Yvx0FvU
등등? (아무말)
자캐의_무엇무엇은_자캐에게_이런의미이다
마리아의.. 그림은 마리아에게 노력이 가능하다는 의미?
자캐는_사랑하는_사람을_위해_죽는다_or_죽인다
마리아는... 죽인다 쪽이지 않을까요.. 아니 죽는다 쪽도 나쁘지 않은데..(고민)
일방향일 경우에는 죽인다고 쌍방향일 경우에는 죽는다 겠네요!
일방향일 경우
붉은 실이 하나뿐이라면 끊고 다시 걸어드리겠나이다. 고
쌍방향이면
잊히지 않도록 하나하나 새겨져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인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791 유우야-츠바사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00:58"카와라가 아니라 카와라사키, 인데요.. 그냥 편할 대로 불러 주세요."
뭐라고 반응해야 좋을지 모를 농담―농담?―에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분명 아까 진짜로 나쁜 사람은 제 입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했으니까,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 ..아니겠지? 사실 방금 전 그 말이 도망칠 수 있을 때 도망치라는 마지막 경고였다면.. 아니, 사람을 앞에 두고 함부로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실례였다.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리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랄까.
"그럼 쿠도 씨라고 부를게요."
불러놓고 나서야 너무 격식을 차렸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어때. 이쪽은 상대방이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는 고사하고 몇 살인지조차도 제대로 모르는 입장이었다. 애초에 오늘 이후로 다시 이름을 부를 일이 생길지도 알 수 없는걸.
"네, 포기하려고요. 지금 쫓아가기에는 너무 늦은 것 같아서.."
짐짓 아쉽다는 얼굴로 한숨을 폭 내쉬고는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런데, 그, 술은.. 맛있나요?"
내뱉고 나서야 멍청한 질문이라는 걸 깨달았다는 게 문제였지만. -
792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11:01:04저군요! 원하는 상황 있으실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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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비자나무 위에서 보는 풍경 (hAVWW.ypFM) 2020. 9. 8. 오후 11:02:05한때는 길한 존재라 여겨졌다. 보기 드문 하얀 색의 몸으로 길게 또아리를 튼 것을 보면 좋은 징조라며 상서로운 존재로, 길한 존재로 여겨졌다. 몇 번인가 마주친 인간들이 사냥에 성공할 때마다 그것은 점차 강해졌고 이윽고 믿음과 신앙으로 변모하였다.
한때는 재앙이라 여겨졌다. 골짜기를 따라 굽이굽이 몰아치는, 마치 거대한 뱀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키며 꿈틀대는 탁류와 낮고 큰 소리로 울리는 땅, 무너지는 능선을 보며 그들은 그것을 재앙이자 나의 진노라고 여겨 경외와 공포, 그리고 몇 번의 제물을 바쳤다.
어느 것이 먼저였는가는 이제와서는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 허나 확실한 것은, 길조와 재앙을 몇 번인가 반복한 끝에 그들은 나에게 이름과 형태를 주었다. 麓主大白蛇. 그것이 나의 이름이자 형태, 그리고 역할이었다. 그들의 안위를 살피며, 때로는 재앙을 내리며 경외와 공포, 신앙과 믿음을 받으며, 작은 부족이 제법 큰 마을을 이루기까지, 낮은 산에서 높은 산까지 다스리며 그들과 함께 살아간다. 수목이 울창한 산 속, 산기슭에 지어진 신사에서. 큼직한 비자나무에 앉아 인간들을 바라보며. 그들이 자아내는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며.
/조각글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짧은 끼적거림과 함께 카야주 재갱신이다! 다들 다시 안녕!!!
노래는 뭔가 카야...가 아니라 요 스레만 보면 떠오르는 노래라 같이 들고왔다리(????? -
794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03:17사람구멍도 공사해야지 안대겠네..
축제 동안 하야키의 머리 위로 떨어질 벚꽃잎들
.dice 1 1000. = 618 -
795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11:03:18(보는 사람마다 이름 헷갈리는 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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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03:19>>792 마침 마츠리이기도 하니까 그런 느낌으로 굴리는게 재밌을 것 같아. 상황은, 글쎄? 솔직히 뭐 금녀의 구역만 아니라면 뭔들.
아니 잠깐만 그전에 저 짤 뭐야. 대박 웃겨. 왜 찔리는 건데. 왜 저런 표정인데. (환장) -
797 코요 - 케이 (N.UvKuhyKw) 2020. 9. 8. 오후 11:03:24채 두걸음은 앞으로 나아갔을까.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다리를 재촉해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난감해하는데 기모노를 입은 그가 재차 거리를 좁혀왔다. 방금보다 가까이 와서 방해가 아니라며 말을 하길래 그냥 듣고만 있다가 무심코 말이 흘러나왔다.
"다른 사람, 다들, 인가요."
그의 말과는 달리 넘어질 때도 넘어진 후에도 부딪힌 사람은커녕 지나가는 누구도 말을 걸거나 하지 않았다. 아. 잘 생각해보니 뭐야 걸리적거려 라고 말한 사람은 있었다. 그래서 방해해서 미안하다는 사과가 나온거였다. 그도 가던 길이 막혀 그런 줄 알고. 후드로 덮인 머리가 슥 움직인다 싶더니 부슬부슬한 머리카락 사이로 우울한 잿빛의 눈이 여전히 옆에 있는 그를 보았다.
스테이지. 의료진. 치료. 몇몇 단어가 토막나 귀로 들어왔다. 저런거 여기 오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걸까. 그의 차림을 보아하니 축제 스태프와 연관이 있어보였다. 그럼 여기서 안 가겠다고 하면 끝까지 쫓아오거나 사람을 보내거나 할거같았다. 어느 쪽도 사양이고 어느 쪽도 싫었다. 들어오기 전에 돌아갔어야 했다. 뒤늦은 후회를 조용히 씹어삼키며 다시 얼굴을 가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갈게요."
치료를 원해서는 아니었고 그냥 거기를 가서 조용히 그와 떨어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설마하니 치료받고 돌아가는 거까지 따라오거나 보진 않을테니까. 그가 그렇게 시간이 남는 사람은 아니길 아주 조금은 바라기도 했다. -
798 료스케 - 마리아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04:18누님은 조금 아쉬워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라, 그리고 노점에 이 이상 료스케가 민폐를 끼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이걸로 만족해야 했다.
"그럼 나도 나츠토시 누님이라 불러야지~ 히힛.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그러니까 너무 마음 쓸 필요는 없는 거야. 스마일!"
인형은 그러면 내가 가져가야겠다. 라고 말하는 도중 마리아가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하자, 료스케는 의외로 순순히 몸을 낮춰 쓰다듬을 받는다. 아니면, 의외가 아니었던가? 왜냐하면 료스케도 다른 사람의 손에 닿는 것 정도는 괜찮으니까.
옛날에는 안 그랬으면서.
"......"
그렇게 조금은 어색하게 무릎을 조금 굽히고 가만히 쓰다듬어지려 했던 것이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여러 가지 생각들이 교차하고 있다가, 지금은 그저 나름 괜찮은 기분인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
799 마리아주=불운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04:21다들 어서오세요!
이름.. 헷갈리는 게 많습니다..(?) -
80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04:23우와 우와 카야주 잘 읽을게 🔥🔥
나두 이름 조금씩 헷갈려ㅎ ㅠ -
801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04:31>>793 오오, 카야님. 오오, 재앙신님.
충성충성충성. -
80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04:39>>790 일방향일 경우
붉은 실이 하나뿐이라면 끊고 다시 걸어드리겠나이다. 고
쌍방향이면
잊히지 않도록 하나하나 새겨져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인가. <- 진짜 아가씨 포스. 하지만 조금 무섭군요. 저거.
>>793 카야의 근본 비슷한 독백이로군요. 생각해보면 신은 그저 자신이 원하는대로 있을 뿐인데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신성하게 불리기도 하고, 사악한 존재라고 불리기도 할테니.. 카야의 느낌이 뭔가 잘 전해질 것 같네요. 음악도 짱 좋아! 아무튼 좋은 밤~! 카야주! >.</ -
803 코하쿠 - 세츠하 (5jTP4dPhY6) 2020. 9. 8. 오후 11:05:34그 말을 들은 코하쿠의 얼굴에 잠깐 의외의 빛이 떠오른다. 이 젊은 신이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오히려 젊기에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는 것일까? 하기야 자신이야 지금은 실직 위기의 경지라지만 여기저기의 메이저한 신들은 예나 지금이나 열일하고 있을터이니.
"후후. 그런 말도 할 줄 아는걸 보아하니, 아직 자네의 신노릇도 건재한가 보구먼!"
어쩐지 홀로 신사를 지키고 있을, 자신을 모시는 유일한 무녀가 떠올랐다. 언젠가 지의 기운을 품게되어 다시 신사로 올라가게 된다면 기념품이나 맛있는 거라도 사가지고 가도록할까... 기적까지는 아니더라도.
'기적? 필요없어요. 그 정도로 급급하지도 않고. 그냥 이대로 평범하게 살면서 용신님을 무사히 다음 세대에 전해줄 수 있으면 그게 기적인 거에요. 자, 귤 사왔으니 흘리지 말고 드세요.' 언젠가 무녀가 한 말이었다.
"에잉, 너무 그런 소리 하지말게나. 가미아리도 분명 좋은 마을이지만... 어차피 자네, 시라사카의 이름을 달고 있는 이상은 한동안 이곳에서 먹고자고 할 것 아닌가."
세츠하가 사양하는 말을 건네지만 코하쿠는 오히려 치근거린다. 실은 자기가 놀러가고 싶은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성싶다. 허나 그 눈에 떠오른 기대감. 그게 얼마나 작은 것이라 한들 용신이 눈치채지 못했을리가 없으니. 그리고 무엇보다 그녀의 푸른 눈이 이국에서 본 맑은 바다를 연상캐했다.
"일본의 바깥은 즐겁다고? 오오카미공~"
용신이 젊은 풍요의 신을 꼬드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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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05:52(불쑥) 저 가미아리 여러분한테 티엠아이 질문 있어요!
가미아리 아이들이 특별한 날을 자축하는(ex.생일, 시험 잘 본 날..) 방법이 궁금합니다 ͡° ͜ʖ ͡°
참고로 유우야한테는 특별한 날에는 라멘에 숙주랑 차슈를 추가해서 먹는다는 쓸데없는 티엠아이가 있어요. (?) -
805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1:05:54여러분 푹찍이 너무 무서운데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0 헉 마리아주도 미리 노래 조아하시는구나 저도 한창 빠져 살았더랬지여... 로제타 카멜리아 너무 조아여 다른 노래들도 말야랑 잘 어울리네여~!~
>>793 카야뿐만 아니라 많은 신 친구들도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여! 노래뿐만 아니라 글도!!! 아...아닌가?
왜냐면 신은 (이 어장에서는) 그 자체로는 그저 존재일 뿐이지만...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인간들이니까여~! 카야가 자기에게 이름을 준 게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겠지여!!! -
806 유이카 - 유타카 (AhuW3WZa3M) 2020. 9. 8. 오후 11:06:48축제장을 찍고 다녀도 된다는 허락이 내려졌다. 그게 무슨 뜻이냐 하면, 눈치보지 않고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축포를 터트릴만한 일이다. 마음 같아서는 작은 불꽃이라도 터트리고 싶었지만, 장소가 어울리지 않았다. 자칫 불이라도 나서 잡혀가면 어떡하려고.
불꽃을 뒤로 하고 종횡무진 돌아다니던 그녀는 벚꽃이 가득한 곳에서 다리를 멈췄다. 바람이 불어올 때마다 꽃잎이 나풀나풀 떨어져내린다. 마치 비가 내리는 것처럼. 차가운 비라면 싫지만, 꽃비라면 언제든 환영이지.
"일단 여기부터 찍을까."
슬슬 자리를 정하고 카메라를 꺼내 준비하던 그녀는 사진 이야기가 들리자 고개를 든다. 아니, 사진이라는 말만 나오면 저절로 보게 되다니 무슨 조건반사인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조금 우습긴 하다.
"제가 찍어드릴까요?"
그녀는 일행의 대화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카메라가 없는 왼손을 번쩍 들며 사진사가 되기를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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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11:07:17온 사람들 다들 어서오시게남 :3!!! 쿠아아아앙 (혹시 놓쳤을까 하는 깔아두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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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1:07:19>>793
좋은 밤입니다 카야주! 카야의 과거인가요... 인간에 의해 길한 존재가 되었다가 혹은 재앙으로 여겨졌다가... 어느 것이 먼저였는지도 생각이 안날 정도로 영겁의 세월을 보냈다니 정말 신님같네요. -
809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11:07:31>>796 앗 그러면 마츠리로 써올게요! 저 짤 마음에 들어서 찔리거나 찌르는 용도로 쓰려구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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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07:43헉... 음악왤케왤케임...
카야 너무 자애롭고... 반가워!!!!!
>>788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이 너무 료스케주 취향인데 -
811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1:07:49씻고나서 갱신! 다들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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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1:07:56>>794 오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반수 이상!!! 꽃잎을 부르는 땃쥐형!!!
>>804 앗쉬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주랑 차슈 추가...소소해서 귀여워여
특별한 날...에는 유타카는 카레라이스를 먹습니다 크로켓을 얹어서...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평소에 카레라이스를 안 먹는 건 아닙니다 캬캬캬 -
813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08:21야호 다들 반가워~~~
그치그치 저 노래 이 어장만 보면 떠올라서 결국 들고와버린것이야!!
글이고 신이 마냥 전능한 존재는 아니고, 오히려 인간들의 인식이나 의미부여로 인해 신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끄적해봤던 것이조 :3
>>804
카야는... 편의점 디저트가 아니라 디저트 전문점에서 롤케이크나 마카롱 같은 걸 잔뜩 사서 신나게 먹을 것 같아!(? -
814 마리아주=불운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08:47생일이나 시험 잘 본 날이나 평소나 별다를 건 없습니다.
생일이라고 말 안해주면 아무도 모르고 지나갈걸요..? -
815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1:09:34>>804
아키라: 음...
아키라: 찹쌀떡을 먹는단다. -
816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09:48>>788 짤 무엇ㅋㅋㅋㅋㅋ 이렇게 강력한 푹찍짤은 처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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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09:49>>804 앗, 특별한 날이려나.
생일은, 나쿠루에겐 ptsd의 근원이니 스루하고.
아마 특별한 날을 자축하는 방법은 집에서 혼자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 춤추는 거려나.
좀 궁상맞아 보이지만, -
818 유이카주 (AhuW3WZa3M) 2020. 9. 8. 오후 11:10:10>>771 괜찮아! 진짜로 사진기 들고다니기 때문에 문제 없어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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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타마고-하야키 (z5YcrLkEAs) 2020. 9. 8. 오후 11:10:14단시간만에 몸이 기울고,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수풀 속의 나뭇가지들이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온몸이 뒹굴고 한데 모여 우당탕 소리를 냈다. 고통엔 무딘 편이기도 했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정신없던 탓에 사실 그리 아픈지 모르겠다고. 그보다 엉성한 자세와 아직도 손에 들려있는 당고 두 개. 흙과 나뭇잎 토핑으로 훨씬 친화적이고 몸에 좋아보였다. 하야키가 보면 한소리 하려나, 싶었던 그때 다급한 발자국 소리와 커다란 아이가 보였다. 하야키. 소리없는 목소리로 중얼거렸을지도 모르겠다.
저를 걱정어린 눈으로 봐주는 것에 대해 고마워해야할지, 유치하게 굴다 애처럼 넘어져 엉켜있는 것에 대한 수치를 느껴야할지. 길을 잘못 든 길고양이가 귀가 밝은 상냥한 인간에게 멍청한 모습을 들키고만 것처럼. 그리고 놀랍게도 홀로 어둠 속에서 엉켜있을 땐 몰랐는데 익숙한 그의 얼굴을 마주하니 몰려오는 안도감과 함께 긴장이 풀렸는지 동시에 찾아오는 따끔함. 어디를 그리 긁혔는지 어느 곳이 자꾸 따끔따끔한 건지 가늠되질 않았다. 일정한 속도로, 빠르게 따끔따끔, 하고.
"아야."
그래서 다쳤을 때는 찍소리도 않다가, 걱정스러운 그의 질문에는 보란 듯이 반쯤 뜬 무표정한 얼굴과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괜시리 투정부리듯 삐딱하게 소리를 냈다. 긁히고 찔린 상처들이 화끈거렸다. 돌아가서 치유해도 그만인데, 그럼 분명 수상하게 여기겠지. 치료해놓고 밴드나 붙여야겠다고 생각하는데 하야키 덕에 멍청한 자세에서 벗어나 번쩍 일어날 수 있었다. 교복과 온몸이 당고와 같이 흙투성이에 나뭇잎이 묻어 있었고, 머리카락은 부스스하게 떠서는 나뭇가지가 걸려 있거나 얼굴에는 자잘한 흙과 긁힌 상처가 언뜻 남아있었다. 그렇게 볼품 없는 줄도 모르고, 어두운 그 뒷편에서 퍽 걱정스러워 보이는 하야키와 잔뜩 사나운 눈으로 하야키를 빤히 보았다. 마치 제 성에 못이긴 고양이처럼. 그러나 머지않아 타마고는 아까 당고를 처음 보았을 때, 태양을 닮던 하야키의 얼굴을 떠올리며 천천히 부드럽게 활짝 웃음 지으며
"-이겼다."
한 입 먹혀, 이젠 세 개가 남은 친환경 당고를 하야키 쪽으로 자랑스럽게 들어 올렸다. 나는, 먹었지롱. 완전 맛있었지롱. 메롱. 타마는 그런 표정을 하고 있었다. -
820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10:26일상 너무 빠르게 돌아가서 누가 중간에 스포쳐놔도 모를 것 같아...(?)
코하쿠주도 해나주도 안녕!!
>>799 아니 나메가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땃쥐벚나무다~~~~!!!
>>804 여우비를 내린다...? 같은 이상한 것만 떠오르는데 유우야가 너무 귀여워서 분명 료스케주 머리가 안돌아가는걸거야 -
821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10:40(모두의 티엠아이가 귀여워서 심쿵사 _(:3」z)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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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10:58>>812 유타카도 머리에 꽃잎 수북하면 기엽겟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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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11:11:09>>804 묵혀놨던 맛나는 술을 꺼내서 인스턴트랑 같이 반주한다 :3!!! 여봐라 술을 대령하라~! 사케!! (아저씨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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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11:12>>816 설마하니 내가 찌른 칼이 롱소드일줄은 몰랐어. 역시 짤의 세계란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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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11:28아니 엄청 많이 쌓였다 티엠아이 와쟈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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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케이 - 코요 (hq.7EFlKA6) 2020. 9. 8. 오후 11:11:47"모두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있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이 다 착하진 않고 선하진 않았다. 그것은 자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체험한 순간이 아니던가. 눈을 감으면 바이올린 경연장에서 있었던 일들이,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이 하나하나 떠올랐다. 그 기억은 남들에게 말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 알 기억이었다. 아무튼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이고 그녀와는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지금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시간이었기에 그는 괜히 조금 진지하게, 분명하게 이야기했다.
우울한 느낌의 눈빛이 자신을 향하자 그 역시 그 눈빛을 바라봤다. 안경 너머로 비치는 눈동자에 들어있는 것을 무엇일까? 그 표정을 바라보며 그는 괜히 입술을 살짝 깨물다가 놓았다. 무슨 말을 해야 할 것 같지만 그 눈동자를 보니 뭐라고 더 말하기 힘들지 않은가.
가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그의 말에 그녀는 저쪽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여기서 평범하게 걷는다면 십 분도 걸리지 않을 거리지만, 그녀의 걸음 속도를 바라보면 그렇게 빨리 갈 순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녀에게 말했다.
"걸을 수 있겠어요? 힘들면 저기. 부축...하거나 혹은 거기 가서 들 것. 부탁할 수도 있으니까. 아. 이거 하나 먹을래요?"
이어 그는 새로운 이쑤시개를 꺼내 남아있는 타코야키 중 하나에 푹 꽂았다. 이어 그녀를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갔다.
"맛있어요. 마츠리 노점 음식 치고는." -
827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1:12:01특별한 날? 음... 해나는 그런거에 딱히 미련을 두지않아서 그저 평소처럼 하루를 보낼 것 같아. 그냥 미친듯이 자고, 일어나면 간단한 음식이랑 약먹고 다시 잘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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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13:08>>811 좋은 밤~! 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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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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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마리아주=불운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13:45https://youtu.be/9W5S-JqQ5SQ
https://youtu.be/MeSUaKHRz44
이 노래들도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 첫번째는 뭔가 음울한 유화같은 느낌이고.. 두번째는.. 그냥 좋아해서 넣은 걸지도(?) -
831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13:55뭔가 하나마츠리에 와서 구경하라는 꽃은 구경하지 않고 타코야키만 먹는 것 같지만 남자 고등학생인 이상 노점 음식을 그냥 지나치진 못할거야! 라고 우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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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마리아주=불운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14:18다들 어서와요오... 눈이 돌아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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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14:22해나주 어서와~
>>829 ㅋㅋㅋㅋ앜ㅋㅋ 연락처 열라쳨ㅋㅋㅋ(취저(????? -
83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14:35>>829 고록 미리보기가 있다면 고록을 파겠다는거군요. 기대하고 있으면 되겠군요. (팝콘 튀겨놓기)(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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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11:14:47>>829 ㅋㅋㅋㅋㅋㅋ 연락처 줄 맘 있다고 하더라도 열라 때리러 가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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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14:55누가 고록 미리보기를 내놨다구요? (헐레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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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11:15:08안냥안냥 어솨~
읽을 게 잔뜩이네! 신난다 ㅋㅋㅋㅋ -
838 코하쿠주 (5jTP4dPhY6) 2020. 9. 8. 오후 11:15:20해나주 어서 오시게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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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1:15:23아니 료스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라쳐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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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유타카-유이카 (Eunf8mAs4.) 2020. 9. 8. 오후 11:16:02사진 찍는 걸 좋아하나? 한눈에 보기에도 비싼 사진기를 신나게 들고 다니는 걸 봐서는, 어린데도 전문적인 레벨이 아닌가 생각된다. 유타카는 소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할까 했지만 왠지 사진사의 시간을 방해하는 것 같아서 섣불리 말을 붙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웬걸?
"어, 그래도 돼예?"
라고 먼저 말한 것은 요우였다. 누가 찍어줄지도 모른다고 싫다더니. 유타카는 어처구니 없이 동생을 쳐다보았지만 동생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요우는 곧장 감사인사를 하더니 유타카를 보면서 환하게 웃었다. 히익...
"그래주면 고맙지예. 오빠, 이 분이 찍어주신대! 잘 됐다!"
"야...가증스럽네..."
진심어린 경멸을 보내고 나서 유타카는 유이카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유타카의 기준에서 보면 작달막해서, 요우랑 키가 비슷한 여자아이다. 몇 살이나 됐을까? 유타카는 친절히 먼저 찍어주겠다고 나선 그 사진사에게 멋쩍게 감사를 표했다.
"고맙심더. 그러면 한 장만 부탁드려도 되겠십니꺼?"
"고맙습니다~!"
인사성이 밝...다기보단 따라쟁이인 막냇동생도 고개를 숙여 인사한다. 요우는 어느새 저만치 벚꽃 나무 아래에 가서 서 있다. 유타카는 자신의 핸드폰을 유이카에게 건넸다.
"그 저기, 이걸로 찍어주시면 됩니더."
남들 꽃놀이 사진 찍어주는데 비싼 거 쓰기도 좀 그렇겠지. 유타카는 생각했다. -
841 렌야 - 해나 (esaQJQRAQ.) 2020. 9. 8. 오후 11:16:03나직한 웃음소리가 달팽이관을 찌른다. 그 웃음은 긍정적인 감정과는 동떨어져 있었다. 이전에 자신이 내뱉은 웃음과 동일한 성질을 띄고있는, 명백한 멸시였다. 정상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발끈했을지도 모를 상황이지만, 그는 그저 무던했다. 소녀가 자신을 비웃건 말건 머리 속으로 지금 저를 채워가는 욕망을 갈무리하고, 그것들은 한데 모아 어떠 방식으로 소녀에게 요구할지. 뇌내로 한정된 상황들을 그려가며 오직 그것만을 궁리하고 있었다. 그는 답잖게 심장이 뛰는 지금 이 순간이 좋았다. 작은 행동거지 하나, 가벼운 문장 하나에 감응하는 이 찰나의 시간이 사랑스러워 견디기 버거웠다. 잡념을 채 밀어넣기도 전에 소녀의 눈빛이 자신에게 쏟아진다. 이토록 가까이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자니, 저와 비슷한 색조의 눈동자 속에 스민 감정이 조금 더 자세히 엇비쳤다. 동일한 빛을 띄고 있었지만 어딘가 다른 바탕이 내포된 감정이었다. 더욱 세밀히 들여다 보기 위해 숨결이 맞닿는 가까운 거리까지 얼굴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 또한 의미없으리 판단되어, 둘 사이 좁은 간극만 유지한채 시선을 떨구었다.
"아니꼬왔으면 넘어오지. 끼부리는 거 맞는데."
여전히 마른 음조였지만, 소녀에게 느낀 흥미로 갈증을 채운 건지. 그가 뱉은 울림에서 미미한 활력이 느껴졌다. 그는 내밀어진 손을 잡고 몸을 일으켰다. 목련꽃 향기가 손에 벨 것 같았다. 도중 한 번 휘청이긴 했으나 별 무리없이 자세를 다잡고 숨을 들이켰다. 잠시나마 무기력이 사라진 순간을 축복하며 연기를 빨아들이려 했지만, 도중에 끼어든 가녀린 손길에 의해 소망을 이루지 못했다. 살가죽이 타들어가는 불쾌한 소리. 익숙한 내음. 예쁜 얼굴이 일그러지는 장면을 비추다 소녀의 손가락에 시선을 던졌다. 어둠이 침잠해 쉽사리 눈에띄지 않았지만, 분명 저 손가락 사이에 불온한 자국이 맺혔으리라. 눈을 굴려 담배끝을 응시했다. 억지로 빨아보았으나 입술이 짓눌리는 소리만 퍼질뿐 연기를 머금지 못했다. 이어 소녀가 담배를 낚아챔으로 영 불가능이 일이 되어버렸다.
"아프겠다. 집에 가서 약 발라줄까? 예쁜 손에 흉지는 거 싫어."
성이난 목소리가 자신을 핍박함에도 그는 덤덤했다. 작은 소란에 튀어나온 가게 주인이 수선을 떠는 순간에도 크게 반응치 않았다. 두번이나 거절당함에 있어 호기심이 생길법도 한데. 담배를 향한 소녀의 혐오감 같은 건 아무래도 좋았다. 혐오를 품게된 이유에도 큰 관심없었다. 그는 늘 그랬다. 상대의 감정은 아랑곳 않고 제 할 말만 쏟아냈다. 그 모습이 꼭 태엽을 당기면 저장된 말을 읊조리는 인형 같았다. 의미를 찾지못해 죽어있는 눈동자까지도. 그는 고개를 들어 그나마 어렴풋 생기가 감도는 퍼석한 눈을 통해 소녀를 바라봤다.
"그래. 그럴 수 있겠다. 내가 힘든만큼 너도 힘들겠지. 그러니 같이 놀자. 너랑 있으니까 재밌어. 담배도 안 필게."
기실 무엇도 담길리 없는 가벼운 목소리를 마구잡이로 흩뿌려둔다. 그나마 찾을 수 있는 거라곤 현재의 쾌락을 쫒은 희미한 욕망뿐. 하지만 이 역시 오래가지 못하고 기화될터다.
*불편한 거 없어요! 해나주야말로 렌야의 행동 중 거슬리는 부분이 있으면 편하게 말씀주셔요~ -
842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16:07>>833 취저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세상은 아직 따뜻해...!
>>834 그 팝콘 저도 먹겠습니다
>>835 ㅋㅋㅋㅋㅋㅋㅋㅋ 열라맞아야겠군...!
>>836 yeah 연락처 -
843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16:16해나주 어서와~~ 뭐 누가 고록 미리보기????!!!!!! 쓰읍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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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1:16:40고록...? 누가 고록 소리를 내었어?(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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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렌야주 (esaQJQRAQ.) 2020. 9. 8. 오후 11:17:14화력이 너무 좋다보니 답레 쓰고 온 사이에 레스가 와르르 늘어나 있네요! 미처 다 확인하지 못했지마 오신분들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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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17:24다들 고록얘기를 좋아하시는군.
(흐뭇
료스케주는 지옥의 개드리퍼다... 그것만알아주시면ok입니다 -
847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17:33해나주 어서와. 멋진 밤이야.
>>829 세상에. 연락처 열라쳐, 포상이냐, 포상이냐 그것이 문제로다도 아니고 대체. -
848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11:17:49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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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18:12여기는 (일단은) 연애물 스레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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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마리아주=불운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18:29와아악..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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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1:18: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락처 아님 열라쳐주세여
yeah 연락처~<가 또 킬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52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18:45나도 놓친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전체 인사 한 번 간다! 다들 어서오고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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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18:54마리아주 앙녕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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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18:58물론 지금 고록 팔 생각은 nono입니다.
하지만 진행하면서 마음에 든 사람이 있다면 생각해보고...
생각해보고?
생각해보스탑~~~!(??????) -
855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19:21가만히 팝콘을 튀기고 있으면 누군가는 연애를 시작하겠죠.
그럼 전 유우야를 솔로부대로 빼 버리고 관전을 시작해 버릴 거예요 ¯\_(ツ)_/¯ (???) -
856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19:36>>854 크아악 빙그레우스의 늪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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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시라사카 세츠하의 가미아리에서의 두번째 해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20:07신으로서의 삶은, 현관마저도 낯설게 느껴지는 삶이었다.
세츠하에게 있어 가미아리쵸에서의 첫 일 년은 쉽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시라사카 가의 으리으리한 도쿄 분가의 가장 깊은 곳에서 자고, 생활하며, 고용인의 보필을 받고, 가정교사에게서 교육을 받으며, 이따금 시라사카 가의 당주 혹은 시라사카 가에서 중역으로 일하고 있는 무슨무슨 이사니, 전무니 하는 사람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하는 분명치 않은 기억들만이 전부인 그녀에게는 가미아리쵸의 모든 것이 낯설었다.
가령, 가미아리에 있는 이 집은 시라사카 가의 본가라고 했는데 도쿄에 있는 분가보다도 훨씬 작은 것이나(물론 상당히 큰 저택이긴 했다), 매일 아침마다 등교를 하는 것이나, 자신의 또래 아이들과 한 반에 모여서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것이나, 이따금 조심스레 말을 걸어오는 또래 친구라던가, 등교길과 하교길의 풍경이 달라지는 것- 모두가 당연해서 자각도 못하는 그 모든 사실이 세츠하에게는 모두 새로운 사실이었고 알아두어야 할 것이었기에 세츠하에게 있어 가미아리쵸에서의 첫 일 년은 쉽지 않았다.
물론 변하지 않는 것도 있었다. 예컨대 이따금 고용인만이 오갈 뿐 그 누구도 간섭하지 않는 고요하고 편안한 정적이라던가. 이따금 시라사카 가의 당주-자신의 아버지로 되어 있는-나 시라사카 가의 회사에서 일하는 중역의 사람이 이따금 방문해 고용인이 끓여주는 차를 마시면서 몇 가지 질문을 주고 받는 정도라던가.
그러나 어디까지나 변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모양이 다른 두 찰흙이 부딪히면 서로의 모양으로 조금씩 변하듯이, 가미아리 역시도 그녀를 받아들여주었기에 그녀 역시도 조금씩 변하게 되었다. 또래 친구가 말을 걸어오는데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몰라 쩔쩔매다 작은 제스쳐 정도로만 대답을 전하는 모습을 '쿨하다' 고 납득해주는 친구들이라던가, 조금씩 자기 발 흔적이 남아 반질반질해지는 조리라던가, 제법 눈인사 정도는 나누게 된 편의점의 점원이라던가, 종종 차분히 이야기를 나누어주는 선생님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조금씩조금씩 세츠하의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일상들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이다- 고요하고 편안한 집이 왠지 적적하게 느껴져 친구가 알려준 노래를 핸드폰으로 서툴게 검색해 스피커로 듣는다던가, 집 안에 조용히 정좌하며 무언가를 기다리듯 시간을 보내는 대신 트레이닝 져지와 트랙탑에 운동화 차림으로 조깅을 다니는 시간이 늘어난다던가, 시라사카 가의 어른이 방문했을 때 말차가 아니라 사이다를 내놓아 깜짝 놀래켜준다던가.
세츠하는 옷장에 걸려 있는 옷과, 옷걸이 봉 위에 모셔진 목갑 안에 놓여 있는 새하얀 가면을 바라보았다.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남색에 하얀 수실로 아이누의 장식무늬가 수놓인 루운페-아이누식의 기모노-, 그리고 새하얗게 늑대 얼굴 모양으로 빚어져 있는 가면이었다. 가미아리 본가로 와서는 한 번도 입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축제 때 꺼내어입기에는 적격인 것들이다.
이번 주는 하나마츠리였다. 작년의 하나마츠리에도 자신은 가미아리에 있었지만, 그 때에는 가미아리에서 맞이한 새로운 생활상에 익숙해지지 못해 학교에 등교하는 것도 겨우겨우 하고 있었더랬다. 작년에는 하나마츠리는 물론이요, 여름, 가을, 겨울 축제에도 모두 참가할 엄두를 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낯선 반가움으로 자신을 맞이해준 이들에게, 낯선 모습으로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가미아리의 봄을 잠깐이나마 신의 모습으로 맞아줄 준비가 된 것이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첫 하나마츠리다. 옷걸이에서 루운페를 꺼내어드는 세츠하의 얼굴에 희미하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듯한 들뜬 기색이 일렁였다. -
858 사노이 - 인형가게에 패배 (6eP4XtHwsI) 2020. 9. 8. 오후 11:20:30마츠리! 이번엔 하나마츠리였었죠. 나베를 먹고싶긴 하지만 친구가 없는 저에게는 거리가 먼 이야기기 때문에, 오늘은 그냥 즐기러 왔습니다. 그럼 뭐부터 해볼까요? 아, 저거 해보고 싶네요. 공을 던져서 인형을 떨어트리면 얻을 수 있는 그거.
" 여기 도전자가 왔습니다! "
마땅히 인형을 따가는 사람이 없어서 지루해보이는 아저씨에게 다가가서 자신만만하게 말하고는, 돈을 지불하고 공을 3개 받았습니다. 3개정도라면야 뭐! 하나정도는 얻어낼 수 있겠죠! 저거! 저거 꼭 딸거에요! 상어인형!
아저씨는 어차피 못 딸걸 안다는 듯, 나른하게 하품이나 하면서 돈을 계산대에 집어넣고 다시 자리로 가 앉으샸습니다. 이렇게 무시당할 수야 없죠! 꼭 따낼거에요! 꼭 따서 집에 자신만만하게 전시 할거라구요! 기다려라 상어!
" 후우... "
던지기에 앞서 잠시 눈을 감고 집중력을 모았습니다. 저 이래봬도 집중력엔 자신 있다구요? 거기에 이 사탕까지 먹으면 제 컨디션은 최고. 맛도 딱 적당하게 날치알 맛이네요. 운동도 열심히 해서 힘도 있고! 꼭 떨어트려서 아저씨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겠어요.
아저씨도 심상치 않은 무언가를 느꼈는지 눈을 뜨고 절 집중해서 보고 있네요. 후후, 이제 아셨나요? 하지만 늦었다구요! 지금의 저는 집중력 MAX! 그럼 갑니다!
" 이얏! "
가벼운 기합과 함께 공을 던졌습니다. 공은 무서운 속도로 날아가서.......! 천장에 맞고 떨어졌습니다!
" 아, "
저 스포츠는 젬병이었었죠... 야구는 특히 못했었구요...
그 뒤로 공을 2번 더 던졌지만 당연히 공들은 상어의 근처도 가지 못했습니다. 완패에요... 아저씨도 비웃음을 담은 눈길(?)을 저한테 보내고 있구요...
" 누... 누가 복수를...! "
절망감에 빠진 저는 고개를 돌려 복수를 대신할 사람을 찾습니다. 마침 옆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서, 저도 모르게 시선을 보냅니다. 상어는 포기할 수 없다구요...! -
859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20:33다들! 방가방가!!!!
Yeah~~~
>>855 관전만 하려구?? (무룩...)(?) -
86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20:39누가 료스케주한테 빙그레 보여죳어))O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우야주 그렇게 막 빼도 되는거야?? ㅋ ㅋ ㅋ ㅋ ㅋ ㅋ -
861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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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21:32>>829 (숨막히는 펀치라인에 정신 못 차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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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타마고주 (z5YcrLkEAs) 2020. 9. 8. 오후 11:21:38ㅋㅋㅋㅋㅋㅋ너무 빨라 다들 ㅠㅠ이벤트 한번 하면 와장창 홍수 나겠다
타마고주는 천천히 관전 하면서 있을게에 ㅎ3ㅠ
투명도 20 정도로 계속 여러분을 반기고 작별하고 있을 거야....... -
864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22:03>>854 >>8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늘 어장 웃음벨 뭐야뭐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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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22:04사이다 내오는 세츠하 ㅠㅠㅠㅠㅠ 아 들뜬 기색 너무 아름답고
인형뽑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빙그레우스가 날 이렇게 만들었다... 사실 아니야 전부터 이랬어 -
866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22:24>>857 세츠하의 변화가 아주 잘 보이는 독백이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낯선 곳이었어도 이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고 나름 잘 지내는 것 같아서 괜히 흐뭇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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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22:36>>859 >>860 그렇지만 유우야를 보면 볼수록 얘가 과연 연애란 걸 할 수 있는 인종인 건지 의문이 든단 말이죠.
에잇, 몰라! 관전이 을매나 재밌게요? -
868 사노이주 (6eP4XtHwsI) 2020. 9. 8. 오후 11:22:37선레 대령입니다! 여기서 TMI가 하나 나왔네요. 사노이의 최애 동물은 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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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1:23:13>>861
짤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70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23:33>>867 저는 연애물 스레 관전은 되게 많이 했는데 자신의 캐릭터가 연애가 가능하다고 하는 이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건 표준적인 답이며 겸손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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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마리아-료스케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23:52"안 되는 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미련없이 돌아서야 하는데. 그러기가 힘들었던 걸까..
"나츠토시.. 그렇네요. 글로 전해받은 것보다는 말이 좀 더 정확하던 것을."
보통은 시지츠가 더 익숙한 표기니까.. 라는 것을 넘기고는 나츠토시 누님이라는 말을 들으며 이렇게 하는데 아오바 씨가 사실 3학년이라던가 그러면 어떻게 되는거지. 란 쓸데없는 생각을 하지만 상관없다는 듯 넘기려 합니다. 인형은 가져가세요.라고 말하고는 쓰다듬는 것을 피하지 않아서 쓰담쓰담하려 하네요.
"하나마츠리가. 나쁘지 않네요."
혼잣말처럼 중얼거리고는 손을 떼내려 합니다. 쓰다듬어서 조금 흐트러진 것을 정리해주려 한 다음의...일일까요?
뭘 먹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마시멜로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나..? 라고 권유해보려 합니다.
//마시멜로 아이스크림이란. 마시멜로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마시멜로 겉을 지진 것... -
872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11:24:03혹시 일상을 돌리고싶으신분은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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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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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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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24:50세상에 은근슬쩍 일상에 TMI나 떡밥 넣기라니.
나 그런거 좋아해. 왜냐면 내가 그러거든,
그나저나, 리벤지면 역시 다이스를 굴려볼까. 다이스의 변덕을 못이기겠지만, -
87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25:03우워ㅓ어 너무 빨라 나도 타마주 따라서 투명하게 잇어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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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25:10>>872 열시 쯤이었으면 멀티로 돌릴 수도 있었을 것 같지만 열한 시가 넘어버린 지금은 (침묵) 제 현생이 죄입니다.
하지만 저는 매일매일 하루에 1일상은 돌리도록 노력해볼테니까 혹시나 케이를 만나보고 싶으신 분은 내일 또 얘기해주세요! -
878 시노노메 유즈 - 아사마에 아키라 (oQrC8eiVSA) 2020. 9. 8. 오후 11:25:19합. 모자를 꼭 쥐고 있던 두 손 중 한 손이 입가로 올라왔다. 꽃만 보고 말을 걸었던 시노노메가, 당신이 잠기운에 빠져있었음을 말을 걸고 나서야 알았기 때문이었다. 당신이 고개를 살짝 기울였을 때는 눈은 동그랗게 떠졌다. 으악, 오늘 시농쨩의 사랑은 마츠리의 꽃들인데! 당신의 머리 위에 자리 잡은 그 꽃이 떨어질까 봐서였다. 입을 가리고 있는 손이 다부지게 그 역할을 해내지 못해서, 손가락 새로 보이는 입은, 놀라고 있는 때조차 하트 모양을 그리고 있는 그 입은 당신이 무사히 꽃을 잡았을 때에야 부드러이 그 모양을 바로 그렸다.
“그랬으면 물을 줬을 거예요! 한 송이 말고 두 송이, 세 송이 더 필 수 있게!”
당신의 나른한 목소리가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서, 답하는 목소리는 당신과 반대였다. 잠을 깨울 아침 해처럼 밝았고, 물방울이 톡 떨어지며 작게 튀어버리고 마는 듯한 목소리가 답해왔다. 건네준 꽃송이를 살며시 쥐어 밀짚모자에 톡 떨구었다. 한 송이가 늘어났다고, 얼굴에 피어있는 웃음도 한 겹 진해졌다.
“사랑스럽죠! 꽃이 잘 안 져가지구 모으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그래두 주인공이 반짝반짝한 건 좋아요!”
물음에 답을 하겠답시고 한 마디 물음에 두 마디, 세 마디 답을 하다가 아차. 내가 깨워버렸지! 사과, 사과! 꽃도 주셨는데! 그래서 웃고 있던 눈이, 갑자기 시선을 옮겼다. 당신을 보았다가, 꽃바구니가 된 밀짚모자를 보았다가, 다시 당신을 보았다가. 웃고 있던 입도 조금 다물었을까.
“자야 해요? 쉿 할까요? 깨웠어요? 사과 할까요?”
조금은 작아지고, 조금은 낮아지고, 조금은 차분해진 목소리였다만, 묻는 것은 어찌 되었든 시노노메였더라. 한 물음에 답하기 전에 다음 물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쫓아왔다.
* 칭찬 감사해요! ☺️ 아키라주 글도 아키라가 보여서 읽으면서 즐거웠답니다! -
879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26:00빙그레 메이커
빙그레 메이커
세상에 웃음을
전파하 라
>>870 그, 그렇다면 제가 그 법칙을 깨고 솔로로 남아 버리겠어요! (땡깡) -
880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1:26:17>>857 차분하게 들뜬 세쯔하 너모 좋고연~~~ 진짜 딱 정도를 벗어나지 않는 들뜸??? 뭐라 해야 되지???아맞어 우아한 들뜸 같아서 분위기 넘모 조습니다
관전이 을매나 재밌게여22222 다들 핑크핑크해져라~~~~~PINK -
881 료스케주 (qNDmD9rDEM) 2020. 9. 8. 오후 11:26:28아기상어 뚜루루뚜루~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맛나겠다 ㅠㅠ 그치만 지금 내가 자야 해서 내일 아침에! 답레 할게...!!
자러 간다 여러분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
882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1:27:19“자야 해요? 쉿 할까요? 깨웠어요? 사과 할까요?”< 이거 유즈 성격 너무 잘드러난다 ㅋㅋㅋㅋㅋ 커여워
으아악 그 광고가 또 갸아악 -
883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11:27:38>>877
괜찮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겠지요!
>>881
안녕히주무세요! -
884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1:27:42>>881 잘자여 료스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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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27:49>>881 료스케주 잘자요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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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28:05료스케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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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29:06료스케주 굿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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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29:14잘 자요~! 료스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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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세츠하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29:32"...세츠하님, 이것은...?"
"라무네, 인데요."
누가 봐도 고급 말차와 비싼 찻잔이 오가야 할 멋진 원목 다상 위에 입구를 유리구슬로 막은 유리병이 올라앉아 있는 것을 보고, 정장을 곱게 차려입은 중년 여인은 당황한 기색을 애써 감추었다.
"-반 친구와 막과자 가게에 들렀는데, 입 안에서 거품이 불꽃처럼 튀는 것이 시원하기에 몇 병 샀어요. ○○ 선생님도 드셔보셨으면 해서."
세츠하의 얼굴에는, 어느덧 보일락말락한 미소가- 그렇지만 분명히 뿌듯한 감정이 실린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세츠하의 의외의 선택에 중년 여인의 마음 한켠에 낀 의아함도 그 미소에 녹아내렸다. 중년 여인의 얼굴에도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피었다.
"가미아리 마을이 마음에 드셨나 봐요. 잘됐네요."
# >>865 보고 써왔다! ...그리고 이걸 쓰던 중에 답레를 발견! 세츠하주는 그럼 답레를 쓰러갔다옵니다!! -
890 타마고주(투명도20) (z5YcrLkEAs) 2020. 9. 8. 오후 11:29:40세에상에 시노농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가 꽃이야 아가야ㅠㅠㅠㅠㅠㅠㅠ -
891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29:45잘자요 료스케주!
그런 의미에서 다이스를 돌려볼까.. 근데 사실 다이스 안 돌리고 할 만한 것들 정하는 건 어려우니까 어쩔 수 없어...
.dice 1 4. = 1
1. 고백멘트(?)
2. 생일을 정해봐라
3. 진단을 해!
4. 자라(자라짤) -
892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30:12마리아의 고백멘트라고?!(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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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30:29(급한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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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유우야주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30:35(얌전히 앉아 주변에 팝콘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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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11:30:50>>891
고백해! 고백해! -
89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31:11(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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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타마고주(투명도20) (z5YcrLkEAs) 2020. 9. 8. 오후 11:31:40(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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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32:22역시 가미아리야! 다들 생각하는 것은 비슷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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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33:12oO(팝콘있는참치들좀나눠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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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33:38(앗유우야주가돌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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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34:02답레 쓰기 전 TMI: 시라사카 가 가문 구성원들과 세츠하의 호칭
가주 -> 세츠하 = "신님神様"
세츠하 -> 가주 = "아버님お父様"
시라사카 가 중역 -> 세츠하 = "세츠하 님"
세츠하 -> 시라사카 가 중역 = "○○(직함=전무, 상무 등)님/선생님"
시라사카 가 자매 -> 세츠하 = "세츠하"
시라사카 가 자매 -> 세츠하 = "○○(상대 이름)" -
902 다이스=죽일놈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34:11다이치: 내가 백야에 고백하니 그대는 극야에 고백해줘! 나의 심연이자. 나의 나락이며 나의 어둠인 그대! 이게 이 몸의 고백이다! 나의 여신님! 이 몸의 진심을 보았는가!(백야의 설원에 물들여 쓰는 고백들)
아내님: (두근!)
마리아: 고백 멘트라고요? 그런 걸 굳이 묻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마리아주: 다이스가 정해줬어!
마리아: 고백이라니... 너무하셔라. 제가 할 일은 없을 것 같다는 걸 아시나요?
마리아주: (할말잃) -
90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34:28.dice 1 3. = 1
1.케이가 싫어하는 인간상
2.케이가 생각하는 길의 약간의 힌트
3.케이의 친구들의 평판
TMI 떠오르는 것이 없으니 그냥 돌리기! -
904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34:35우리 스레 화력 진짜 엄청나...(동공지진
갱신이야~! 다들 쫀밤~ -
905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11:35:26>>904
어서와! -
90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35:31미치코주 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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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35:33미치코주 안녕!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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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36:10여우언니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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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36:17대충 진단이나 독백으로 나오긴 했지만 케이는 별 시덥지도 않은 것으로 자신을 콕콕 찌르는 사람을 상당히 싫어해요. 자신에게 말이 험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별 시덥지도 않은 것으로 트집을 잡거나 모함을 씌우려는 이. 그리고 다른 이에게 그러는 이들을 정말로 싫어해요.
아마 일상에서 나올 것 같진 않지만... 이런 이들이 만약 일상에서 나오게 된다면 정말 싸해져서 싸늘하게 바라보는 케이의 모습이 나오겠지만 이런 이가 일상에서 나올리가 없지. -
910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36:19>>905 >>906 >>907 켄야주 탄지주 카야주 안녕~ 다들 쫀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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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1:36:21다흐흑 마리아...쟈걉다 쟈가워....
미치코주 어서와여~!~!~ 저는 이미 불탔다...화르륵 -
912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36:59미찌코주 어서오시게남 :3!! 캥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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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36:59>>902 정말 정열적이군요. 다이치 씨.
>>904 좋은 밤~! 미치코주! >.</ -
914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37:10>>908 >>911 앗 세츠하주랑 유타카주도 안녕! 쫀밤! 진짜 화력이 휩쓸려 갈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리고 케이 tmi...! -
915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37:14화르륵 화르륵 🔥🔥 애들 티엠아 잘 읽구 잇다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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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38:04>>912 >>913 으악 코하코주랑 캡틴도 안녕~! 반응 늦어서 미안! 레스 쓰고 나니 레스가 몇개나 또 달려있어!(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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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유이카 - 유타카 (AhuW3WZa3M) 2020. 9. 8. 오후 11:38:35친구? 남매? 호칭을 들으면 후자일까. 남매가 대화하는 모습을 보며 유이카는 제 오빠를 떠올렸다. 사진 한장 찍자고 하면 끈질기게 도망가는 그 인간. 좋은 날에 좋지 못한 일을 떠올려버렸다. 유이카는 쓸데없는 상념을 날려버리고는 스마트폰을 받았다.
"한장이요?"
유이카는 눈을 깜빡이며 반문했다. 사진이란게 한장으로 끝날 수 있는 거였나? 배경이 예뻐서 한장, 날씨가 좋아서 한장, 모처럼 사진이 잘 찍혀서 한장. 그렇게 찍다 보면 어느새 수십장에 이르는 게 사진이었다. 남들이야 모르겠다만, 그녀의 경우는 항상 그랬다.
어쨌든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으니 그녀는 핸드폰을 들어 사람과 나무를 담았다. 하지만 그녀는 촬영 버튼을 누르지 않고 가만히 화면을 바라보기만 했다. 따스한 햇살과 살랑이는 벚꽃이라는 완벽한 배경. 그걸 담기에는 조금 아쉬운 화질이다.
"혹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좋아해요? 꼭 이걸로 찍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건 아니죠?"
그녀는 슬쩍 핸드폰을 얼굴 옆으로 치우며 그렇게 물었다. 왼손으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는 건 분명 의도가 담긴 몸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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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38:53다들 어서오세요!
다이치 씨가 정열적인데 비해 마리아는 정열적이지는 않죠.. 나름 정열적인 무언가도 있었는데(그림이라던가) 돌아온 이후에 대부분의 것을 잃어서.. -
919 코요 - 케이 (N.UvKuhyKw) 2020. 9. 8. 오후 11:38:56맥락없이 튀어나간 혼잣말에 기대하지 않았던 대답이 돌아와 또 잠시 사고회로가 멈춘다. 그리 길게도 아니고 눈 한번 깜빡이는 그 순간만큼이었다. 다시 찬찬히 굴러가는 머릿속으로 그 대답을 곱씹었다. 모두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지 않을까요. 그 말도 맞는 말이었다. 그가 말을 걸어왔으니까. 그가 한 말대로 그래도 있긴 있는 셈이었다. 그걸 말로 꺼내지 않았긴 하지만.
그의 손이 한 방향을 가리키자 고개가 저절로 그쪽으로 따라갔다. 여기서 보이지는 않지만 이대로 가면 스테이지가 있는가보다. 다만 지금의 속도로는 보통 사람이 갈 시간의 배는 걸릴 것이었다. 느린 걸음으로 인파를 헤치는 건 말도 안 되기도 하고. 부디 가는 동안 다시 넘어지지만 않기를 바랐다. 그랬다간 주변이고 뭐고 구르는 한이 있더라도 뛰어서 여길 도망치고 싶어질 거였다.
"..걸을 수 있어요. 그 정도는. 걸어갈 수 있으니까요."
여러모로 예민해진 탓인지 말해놓고 아차 싶을 정도로 날 선 목소리가 툭 튀어나갔다. 실수했다. 또. 상대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단시간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몸도 지쳐버려서 그런게 분명했다. 아주 작은 한숨을 내쉬고 보이지 않게 입술을 깨물었다. 꾸욱 깨물고 있다가, 좀전과 달리 최대한 짜증의 기색을 누그러뜨린 목소리로 말했다.
"그. 먹을게요. 타코야키."
말해놓고 또 잠시 머뭇거리다가 새로운 이쑤시개가 꽂힌 타코야키를 가져왔다. 동그랗게 잘 구워져 소스와 가쓰오부시로 범벅된 타코야키를 입에 넣고 우물거리면서 그가 가리킨 방향을 향해 달팽이마냥 느리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
920 꿈의 맛 (LoW2t68Rjk) 2020. 9. 8. 오후 11:39:01사야는 오늘도 꿈의 조각들을 뒤지느라 여념이 없었다.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작고 투명한 조각들이 서로 부딪혀 잘그락대는 소리를 냈다. 사야가 하는 일은 이중 색깔이 있는 것을 골라내는 일이었다. 사야는 금방 검정 두 개, 빨강을 하나, 파랑을 다섯 찾아냈다. 그 뒤로도 초록색의 모난 조각이, 아주 작은 갈색의 둥근 조각을 비롯한 악몽들이 사야의 손끝에 걸렸다. 작은 조각이라도 전부 골라내고 나니 양이 제법 되었다. …이보다 작은 건 잠에서 깨고 나면 모두 잊을 테니까. 몇 번 더 뒤적이던 사야가 모아둔 악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투명한 노란색을 띠는 조각이었다. 얇고 납작한 모양새라 약해 보였지만, 가장자리가 날카로워 베이기 십상이었다. 익숙하지 않았다면 사야도 상처 입는 일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사야는 양손으로 조각을 잡고 입에 물었다. 예상대로 쉽게 부서진 조각에선 쌉싸래한 맛이 났다. 보통은 후회하는 예전의 일에서 이런 맛이 나곤 했다. 사야는 제가 먹어 치워 생긴 후회의 빈자리에 자그마한 용기가 깃들길 바라며 삼켰다. 뒤이어 삼킨 꿈에선 매운맛이 났다.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는 누군가에게 빈자리는 작게나마 숨통을 트여줄 테다. 다음으론 슬픔의 짭짤한 맛이, 분노의 찐득한 맛이 사야의 혀끝을 지나 목구멍을 타고 내려갔다. 사야의 입안에선 계속 나쁜 꿈들이 부서지고, 앞에 있던 악몽들은 하나씩 줄어갔다.
이제 사야에게 남은 건 예쁜 호박색의 악몽 하나였다. 잘 세공된 유리구슬처럼 생긴 꿈은 꽤 단단해 보여서 깨물었다간 괜히 아프기만 할 것 같았다. 사야는 깨물지 말아야지, 여러 번 되뇌며 꿈을 입에 넣었다.
…아, 단맛이 난다. 사야가 작게 속살거렸다. 이렇게 간혹 달콤한 맛의 악몽들이 있었다. 먹어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테지만, 예쁜 꿈들에선 이와 비슷한 맛이 날 것이다. 하지만 악몽의 단맛은 그걸 흉내 낸 것에 불과했다. 똑같은 단맛처럼 느껴져도 나쁜 꿈의 달콤함은 사람을 아래로, 아래로 계속 끌어내렸다. 단맛과 섞여 들러붙는 지저분한 맛들이 그 사실을 대변했다.
한때는 좋았던 거라고 해도 그게 지금의 널 아프게 한다면 두고 가야 해. 그래야 가라앉지 않아. 사야가 나긋하게 속삭였다. 천천히 녹아 작아질 대로 작아진 악몽이 잇새에서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잘 자.”
사야가 인사하며 이젠 비어버린 악몽의 자리를 가만히 검지로 짚었다. 찌푸린 미간을 펴주듯 다정한 손길로, -
921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39:10ㅋㅋㅋㅋㅋㅋ아니 다이치씨...
그리고 케이는 그런 사람을 싫어하는구나! 하긴 누구든 트집잡고 모함하는 사람을 좋아하긴 어렵지... -
922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39:29>>918 마리아주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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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유이카주 (AhuW3WZa3M) 2020. 9. 8. 오후 11:40:06>>917 스마트폰 -> 핸드폰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이라 써버렸네 88 -
924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40:10악몽을 먹어주는 사야... 어뜨캐 넘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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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코요주 (N.UvKuhyKw) 2020. 9. 8. 오후 11:40:11자러가는 사람들 모두 좋은밤★굿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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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사야주 (LoW2t68Rjk) 2020. 9. 8. 오후 11:40:22독백 처음 올려봐서 심하게 떨리네요 덜덜덜... 진짜루 손 떨린다...
내일은 저도 새로운 일상을 구해봐야지 다짐하며 이만 가볼게요! 다들 좋은 꿈 꾸시거나 푹 주무시구 내일 뵙겠습니다~ ^//^ -
927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40:34다들 tmi가 많아서 행벅하구마잉 :3... 그럼 용용주도...!!
지존쎈TMI: 용용신은 팔굽혀펴기를 할 때 자신을 밀어올리지 않는다. 단지 지구가 밀려나는 것 뿐이다. -
928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11:40:51>>926
주무세요~ -
929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41:18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잘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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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41:35>>927 코하쿠 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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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42:02사야주 잘자~
>>927
용신 겁나 쎄...(? -
932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11:42:19>>927
??? -
933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42:23다들 좋은 꿈 꾸시게남 :3!
글구 사야독백.... 먼가.... 확실히 먼가다.... -
934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42:27그리고 내가 지금 이 엄청난 화력에 정신이 없어서 실수로 누구거에는 반응하고 누구거에는 반응 못하게 될까봐 일일이 반응은 못하고 있지만 애들 tmi랑 독백 다 보고 있다!(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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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43:27잘자요 사야주!
다이치씨가 여신님이라고 말하는 게 틀린 말은 아니네요.. 진짜 여신님인걸! -
93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43:38(야광봉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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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43:48>>930-932 하쵸오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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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아키라-시노노메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1:44:08"좋은 생각이구나. 멋진 꽃나무가 된다면, 나비도 벌도 쉴 곳이 생기겠지."
씨앗이 머리에 뿌리를 내렸다면 물을 줬을거라는 그의 말에 아키라가 납득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참 명랑하고도 밝은 아이로다. 요즈음에는 참 보기 드문 아이야. 남자아이의 발랄한 목소리에 아키라는 좋은 일이라는 듯 그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아닌게 아니라 앞의 남자아이는 지금 세상에선 보기 힘든 아이였다. 남들에게 말을 쉽게 걸고, 밀짚모자에 꽃을 모으고,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이런 아이를 마지막으로 본게 언제더라. 한 100년 전이였던가. 꽃도 너도 반짝이는구나. 이건 네가 요즘엔 보기 드문 인간이기 때문이겠지. 물론 이는 마음 속으로만 중얼거렸다.
"아니다. 쉿 할 필요도 없고, 사과할 필요도 없단다. 일어나야겠지."
질문이 이어지자 아키라는 고개를 살짝 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문득 네 이름이 궁금해지는구나. 아무리 생각해도 인상적인 아이이기 때문이겠지. 그는 남자아이에게 이렇게 말을 건네면서, 이런 것은 내 소개부터 먼저 하는게 예의겠구나. 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아까의 나른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아사마에 아키라란다. 가미아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지. 괜찮다면 네 이름을 알고 싶구나."
원하지 않는다면 알려주지 않아도 된단다. 그렇게 말을 마치고는 다시 멍한 얼굴로 꽃이 핀 나무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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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건데 시농쨩 남자아이였다!!!!!!!!!!!!(패닉) -
939 세츠하주(저 하늘의 별이 됨)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44:24>>937 답레와 함께 돌아오겠다아아아아아(파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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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11:44:26판이 갈려버리고 말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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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유즈루-신 (SC5Z.OG77M) 2020. 9. 8. 오후 11:45:24당신의 됐다는 말 한마디에 멍한 얼굴에 약간의 화색의 더해졌습니다. 당신이 이 집의 당고를 예전부터 좋아했다는 말에, 대화를 잇습니다.
"이집 단골이신가 봐요? 미타라시랑 키나코 당고도, 얘기 들으니 구미가 당기네요."
'똑부러진 사람이구나.' 실눈을 뜨고 당신을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자신을 어찌 기억했냐는 질문에 푸스스 웃으며, 눈을 게슴츠레 떠 늘글맞은 미소를 보입니다.
"그건 비-밀 이에요."
"...조크였어요. 그냥 선배가 인상깊게 생겼서 기억하나 보죠 ,뭐. 아, 절대 나쁜 의미로 한 말은 아니고요... 무슨말인지 이해 해주실거라 믿어요. 내맘 알죠?"
행여나, 말이 기분나쁘게 나온건 아닐까, 퍼뜩 자기변호를 합니다. 여전히 멍해보이는 얼굴이지만, 눈에서 당황함이 묻어나오네요. 그의 말은 뭔가 이상하게 들렸을수도 있겠지만, 그의 딴으론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결코 평범한 인상은 아니었거든요. 신의 그 서늘한 분위기는 인상깊어, 뇌리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평범한 인상이란게 있을까요? 드넓은 세계속, 비슷하게 생긴 이들은 몇 있을수도 있겠지만, 모두 개성있게 생겼는걸요.
...뭐, 이건 고래상어의 특출난 기억력 때문에 그리 보이는 걸수도 있겠지만요.
"그러고보니, 우리 통성명도 안했네요."
어느샌가 다 먹은 링고아메 막대기를 옆에 있던 쓰레기통에 넣곤 입술을 핥네요. 아, 하나 더 살걸. 어쨌든간에, 아쉬움을 뒤로 하곤 다시 입을 엽니다.
"이와자키 유즈루에요. 선배는요?"
어느샌가 그 긴 줄도 줄어가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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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45:53멋진 캡틴이 새 판을 세워주겠지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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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케이 - 코요 (hq.7EFlKA6) 2020. 9. 8. 오후 11:46:00날이 선 목소리를 내는 것에 그는 순간 움찔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진 않았다. 그가 생각하건데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었으니까. 상대의 생각이 있듯, 자신은 자신의 생각이 있었다. 상대가 납득시키지 않는 한, 그가 지금 이 일로 쓸데없는 참견을 했다거나 그런 생각을 할 일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을 굳이 표현할 정도로 케이가 눈치가 없는 이는 아니었다. 그저 혼자서 그리 생각할 뿐이었다.
그녀가 타코야키를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 역시 처음에 쓰던 이쑤시개로 타코야키를 콕 찍어서 입에 집어넣었다. 오늘도 소스맛이 제법 좋다고 생각하며 그는 내용물을 꿀꺽 삼켰다. 다음에 다른 이와 같이 오면 꼭 추천해줘야지. 그러고 보니 어제 만났던 그 애는 타코야키. 사먹었을까? 동생은 찾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괜히 침묵을 지켰다. 다음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ㅡ일단 방송을 듣긴 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ㅡ 그는 천천히 그녀의 옆을 따라가듯 걸었다. 적어도 근처까지 가는 모습을 보지 않으면 안심이 되지 않았으니까. 방향을 모를 수도 있으니까.
"맛있죠? 타코야키."
별 의미 없는 물음을 던지며 그는 손수건을 한 장 꺼낸 후에 자신의 입가를 닦아내고 다시 손수건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순간 이 손수건으로 열을 식히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녀의 분위기를 보면 손수건을 거부할 것이 눈에 보인다고 생각하며 그는 굳이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으며 말을 고민하다 앞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학교에서 본 적 있어요. 당신. 혼자 왔나요? 아. 같이 놀자는 건 아니고, 여기에 혼자 오는 이는 적으니까 조금 눈에 띄어서. 물론 저도 혼자 왔으니 할 말은 없지만요."
스스로 말하고도 참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난감한 웃음소리를 내면서 괜히 안경테만 손으로 만졌다. 그렇게 잠시 만지다가 그는 손을 다시 아래로 내렸다.
//써놓고 보니 되게 귀찮게 하는 애네요. 이거. 미안하다. 코요야. -
944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46:25>>939 음 >:3!!! 강해져서 돌아와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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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47:12멋진 캡틴이 멋진 새 판을 세워주신다면 너무너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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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47:14야시오 카야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R[독서]야시오 카야
N[함께 있자]야시오 카야
N[평소 모습]야시오 카야
R[나랑도 놀아줘]야시오 카야
R[기다리고 있었어]야시오 카야
Secret[I LOVE YOU]야시오 카야
SR[우울]야시오 카야
SUR[나의 희망]야시오 카야
N[동물 잠옷]야시오 카야
UR[자고 갈래?]야시오 카야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12시가 되기 전에 오늘의 가챠 한 번 돌리고~
시크릿 카드가 연애물 스레에 딱 맞게 나와서 좋구만! -
947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47:17앗 유즈루주다 :3 유즈루주 답레 확인한거시야~! 걱정말어!! 수고하셧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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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47:42>>920 사야는 정말 열심히 일을 하는군요. 뭔가 되게 몽환적이면서도 예쁜 분위기에요! 아무튼 잘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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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시노노메주 (oQrC8eiVSA) 2020. 9. 8. 오후 11:48:11일상 돌리며 잡담까지 할 여력이 없어 읽고만 있었는데, 시노노메 귀여워해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 여러분들 잡담 속 티미 등은 잘 읽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키라주, 시노노메는 여자아이에요...! 혹시 제가 실수로 시노노메가 남자아이라는 묘사를 넣었나요? 😌 혼란을 빚어 죄송합니다! -
950 해나 - 렌야 (mGar.5aFwA) 2020. 9. 8. 오후 11:48:19너를 어떻게 해야할까? 갈길을 잃은 보라색 눈동자는 그저 너의 색이 비슷한 눈동자만을 노려본다. 끼부리는 게 맞다는 말에는 기가차서 웃음조차 안나왔다. 한국에 있을때도 그럴싸한 유혹들은 많았다. 예를 들자면 예쁜 얼굴만 보고 날파리처럼 꼬여든 존재들이라던지. 물론 다행히 내 소속사는 대형 기획사여서 성상납 같은 건 하지않아도 되었지만 그래도 소속사와 부모님의 보호에도 한계라는 것이 있었다. 그래서 이런 일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랬는데... 울컥 치밀어오르는 이 감정은 뭘까? 모르겠다. 극과 극은 통한다던데 어쩌면 당신의 눈을 투영해 보았던 그것이 나의 내면과 비슷해서 그러는걸지도 모르지. 자기혐오는 나에게 있어 아주 익숙한 것이니까.
"필요없어. 그딴 작업멘트 안받아."
단칼에 쳐내고는 그제서야 화상자국의 쓰림을 인지한다. 아파. 집에가면 이런건 어디서 생긴거냐고 추궁을 받겠지. 어쩌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냐는 오해도 받을수도 있겠다. 아닌데. 난 그저 친구가 없을 뿐인데. 오해에 해명할 말을 생각하다가 그만둔다. 생각해보자, 송해나. 너는 네가 그만큼 가치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하니? 대답은 No였다. 그래. 예쁜 손에 흉지는 것 만큼 아까운 건 없지. 나는 대답 대신 입술을 비틀려 웃어보였다. 평소의 해사한 모습과는 거리가 억만광년쯤 멀어진 모습이었다. 아니면 이것이 나의 본모습이었던가?
"그래, 좋아. 네가 원하는 예쁜 애 역할을 하려면 집에 가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겠다."
잔뜩 비꼬고 가시가 서있는 선택이었으나, 의외로 승낙의 표시기도 했다. 어쩌면 인생을 내던진건지도 모른다. 처음 만난, 그것도 사이가 나빠진 사람의 집에 가는 것 정도는 상관없는 일이다. 이제는 더 이상 상관없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나의 모든것을 자포자기하게 만들었다. 어쩌면 이 애가 나쁜마음을 품어서 날 죽여줄지도 모르지. 상대방에게 실례인 생각을 하다가 화들짝 놀라 그것을 지워버린다. 미쳤어. 언제부터 그렇게 제멋대로였니? 다시금 힐난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퍼지려는 찰나, 같이 놀자는 말이 들려온다. 같이? 같이 놀자고? 입가에 푸스스한 미소가 비춰진다. 이번건 진짜다. 그래, 마음껏 놀아주지. 그래서.
"뭘 원하는데?"
나는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을 삐딱하게 바라보았다 -
951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48:21나두 나두 가챠~
탄지 하야키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N[동물 잠옷]탄지 하야키
R[뾰로통한 모습]탄지 하야키
SR[서커스]탄지 하야키
UR[자고 갈래?]탄지 하야키
N[담요]탄지 하야키
R[어서 와]탄지 하야키
N[동물 귀]탄지 하야키
N[고양이 귀]탄지 하야키
UR[천사]탄지 하야키
SUR[둘만의 세계]탄지 하야키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
952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48:46>>949 아니요. 제가 위키에 실수로 성별 부분을 바꾸지 않고 표를 바꾼 것이 원인입니다. (죽을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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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타마고주(투명도20) (z5YcrLkEAs) 2020. 9. 8. 오후 11:48:52엥 시농 여자아이 아니야?
위키가 틀린 것 같은데! -
954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49:12카야주 안녕~~ 아 뱀잠옷 카야 귀엽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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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사토주 (cKSS/TSpmA) 2020. 9. 8. 오후 11:49:14사토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N[정장]사토
SR[인형]사토
UR[타올 한 장]사토
UR[악마]사토
UR[크리스마스]사토
UR[학교 뒤뜰]사토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사토
SR[축제]사토
R[이쪽을 바라봐줘]사토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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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956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49:35>>952 진정해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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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49:41용용주도 시노노농쨩 남자아이라길래 눈비비고 헐레벌떡 찾아봤당 방금 ㅋㅋㅋㅋㅋ 분명 산뜻한 여자애였을텐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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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50:19유즈루주도 안녕~
동물잠옷이라고 하니... 캐릭터들이 어떤 동물잠옷을 입을지도 궁금하네!
카야는 하얀 뱀잠옷일라나 역시~ -
959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50:27(화력에 휩쓸려 두둥실 떠있는 시체)
지금 당장은 기력 없어서 무리고 나중에 한 30분 뒤?쯤에 새벽일상 할 사람 구한닷(일상 모집 표지판 꽃음 -
960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50:29헉 귀여운 설탕이가 마츠리에서 기모노 입고 맛있는거 뇸뇸하는거 보고싶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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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마리아주 (V6VhdjPFLo) 2020. 9. 8. 오후 11:50:39나츠토시 마리아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좀비]나츠토시 마리아
SR[축제]나츠토시 마리아
N[수영복]나츠토시 마리아
UR[타올 한 장]나츠토시 마리아
SR[도넛]나츠토시 마리아
R[딱히 널 기다린 건 아냐!]나츠토시 마리아
UR[천사]나츠토시 마리아
SR[모래성]나츠토시 마리아
N[교복]나츠토시 마리아
R[플라네타리움]나츠토시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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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수영복이 N밖에 안하는 거지?(납득불가능) -
962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1:50:45>>949
위키에는 남자아이라고 되어있어서요! 그래서 남자아이인가 싶었는데... -
963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50:55고질라 잠옷 >:3!!! 쿠와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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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51:00저 역시. (시선회피) 시트 검사할 때 분명히 여자였는데 왜 남자라고 하는 거지?
하면서 위키를 보니까 어머나 세상에. (털썩)
캡틴이 간혹 실수로 잘못 등록할 수도 있으니 다들 위키가 등록되면 자기 페이지를 한 번 확인 부탁드려요. -
965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51:23ㅘ 기모노래;;; 유카타!!! 아니 기모노여도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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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1:51:39아... 그럼... 남자아이라고 한 문단은... 여자아이라고 필터링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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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51:52뭐어 캡틴도 사람이고 실수할 수 있는거니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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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51:53>>959 아무래도 시간이 늦다보니 저는 힘들 것 같네요. 현생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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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52:25마리아 천사 너무 잘어울리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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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나쿠루 - 사노이 (pp4/IlsOEg) 2020. 9. 8. 오후 11:52:57하나마츠리라곤 하지만, 굳이 이런 날이 아니어도 마츠리라면 대부분 참여하는 쪽이지만 굳이 어느쪽이냐 한다면 오늘은 참가하는쪽이려나?
그도 그럴게 축제라면 반드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고, 일이 일어나면 누군가는 다치기마련이니까,
라고 쓰고 부모님을 도와 응급센터의 일을 하는 것 뿐이었다.
적어도 기모노를 입고 칠렐레팔렐레 돌아다니는 것보단 여기에 짱박혀있는게 덜 궁상맞고 말이지.
"조심하도록 해. 모처럼 즐기러 왔는데, 다쳐서 울상이면 안되잖니? 다른 친구들하고 공 차면서 놀고 싶어도 조금만 참고, 딱 다섯밤만 있다가 놀도록 해.
...응. 약속하기야?"
역시 아이들은 단순하다. 울며불며 찾아올 때는 어떻고, 치료해줄 때도 바락바락대지만 결국 아픈게 사라지면 지금처럼 그저 해맑게 웃을 뿐이었다.
"다행히도 크게 찢어지진 않았어요. 아이가 나름대로 크게 다치는건 피한듯 하네요. 그래도 상처는 엄연히 상처니까 각별히 주의해주셔야 더 빨리 나을 거랍니다. 잠깐동안은 답답하겠지만, 격한 움직임에는 다시 상처가 벌어질 수 있으니 그점은 잘 일러주셔야 해요.
만약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꼭 연락해주시구요."
하여간, 이런 일들은 서로가 고생이다.
나는 딱히 힘들건 없지만, 다른 사람이 힘든 꼴은 못봐주겠으니까,
"잠깐만 나갔다 올게. 숨 좀 돌리고 싶거든,"
게다가 바람도 쐬고 싶고, 산책이라면 역시 밤산책이지만, 마츠리 기간엔 어디든 붐비기 때문에 아얘 포기를 한 상황이다.
그래, 잠깐동안은 답답하겠지. 그래도 축제가 계속 이어지는 건 아니니까, 그때까지만 참자.
...지금 생각해보니 병원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는게 더 궁상맞잖아? 완전 깬다...
"......"
와, 완전 깬다. 인형가게에 손님이 있길래 구경 좀 하러 갔지만 완패잖아? 것보다, 요즘도 저런거 도전하는 사람 있어? 그냥 장 내릴 때 사가면 되는걸,
"...나?"
마침 그 참담하게 실패를 맛본 이가 이쪽을 바라본다.
아니, 전 그냥 축제 의료지원단 알바생일 뿐인데요. 왜 그런 눈으로 절 바라보시는 거죠. 완전 깬다.
"나 참, 저게 대체 뭐라고."
게다가 아저씨 저 태도 좀 봐. 아무리 가게가 인기 없기로서니... 하기사, 요즘은 인형 들고다니는 것도 하나의 훈장일 뿐 실제로 즐기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다. 게다가 이런 판에는 흔히 있는데...
정말 값나가는 인형은 항상 주인장의 꼼수가 있단걸,
"차라리 총이었으면 잘 할텐데,"
뭐, 스트레스 풀기엔 딱 좋잖아?
1트 .dice 1 2. = 2
2트 .dice 1 2. = 1
3트 .dice 1 2. = 2
1 성공 2 실패 -
971 해나주 (mGar.5aFwA) 2020. 9. 8. 오후 11:53:09
송해나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SR[1주년 기념]송해나
SR[서커스]송해나
R[들뜬 모습]송해나
Secret[Happy birthday]송해나
R[흡혈귀]송해나
SUR[날 좋아해 줘]송해나
R[저거 가지고 싶어!]송해나
N[동물 귀]송해나
SR[선생님]송해나
N[교복]송해나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
972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54:03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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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54:03미소노 케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R[독서]미소노 케이
N[해바라기]미소노 케이
SR[서커스]미소노 케이
SSR[칠석]미소노 케이
N[교복]미소노 케이
SSR[직접 만든 초콜릿]미소노 케이
UR[악마]미소노 케이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미소노 케이
SUR[둘만의 세계]미소노 케이
N[메이드복]미소노 케이
존재할리 없는 일러스트가 어디 보자. 두 개 있군요. 아무렴 어때! -
974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54:39>>968 뭐 시간이 늦었으니까~ 무엇보다 내일은 아직 평일이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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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유타카-유이카 (Eunf8mAs4.) 2020. 9. 8. 오후 11:54:39우라라가 총총 뛰어가 요우의 옆에 섰다. 유타카는 그걸 보다가 한 장이냐고 묻는 유이카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대신 답했다. 그럼 사진을 한 장 찍으면 될 일이지 몇 장씩 찍나? 게다가 유이카의 시간을 뺏고 싶지도 않았다.
"안 됩니꺼?"
의아하다는 듯이 유타카가 되물었다. 요우가 들었다면 한 장이 뭐냐고 타박을 줬을 일이지만 유타카는 아쉽게도 그런 쪽에는 센스가 없었다. 스마트폰 역시도 그랬다. 옮기고 하는 것도 귀찮고...그래서 유이카가 스마트폰을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유타카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폰이 편하니까예."
하지만 핸드폰을 치우고 카메라를 매만지는 유이카에 대해서는...그 정도의 눈치는 있었다. 그래도 잘 모르겠기는 마찬가지였다. 잘 모르는 사람들 찍어주는 데 자기 소중한 카메라를 쓴다는 것 자체가 유타카에겐 아리송했다. 고개를 살짝 저어보이고 유타카가 말했다.
"아니, 꼭 그래야 되는 건 아이고. 근데 본인 카메라로 찍으셔도 됩니꺼?"
이 카메라로 찍으면 화질만큼은 아주 기똥차게 나올 게 틀림없다. 요우도 좋아하겠지. 유타카는 잠시 고민했지만, 이것이 유이카의 호의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저희야 그래주시면 감사하지예. 괜찮겠심꺼?" -
976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55:00다들 가챠뽑는 운빨이 장난 아니구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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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55:02읽을거리 많다 우수수 쏟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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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55:04해나의 1주년 기념카드와 케이의 메이드복 카드 일러스트가 매우 궁금합니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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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55:25>>973 서커스 직접만든초콜릿 악마 셋 중에 어느어느 거야? (메이드복은 당연히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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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나쿠루주 (pp4/IlsOEg) 2020. 9. 8. 오후 11:55:55사야시 나쿠루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UR[타락천사]사야시 나쿠루
UR[마법사]사야시 나쿠루
R[들뜬 모습]사야시 나쿠루
SR[인어]사야시 나쿠루
SSR[방과 후의 옥상]사야시 나쿠루
N[파자마]사야시 나쿠루
SR[인형]사야시 나쿠루
UR[부끄럽지 않은걸]사야시 나쿠루
R[코타츠]사야시 나쿠루
R[어두운 수조]사야시 나쿠루
#애캐가챠 #shindan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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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자꾸 이런데서 연성욕구가 불타는 단어를 찾는 걸까,
어두운 수조라던지, -
981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55:57케이:(모르는 사람이 메이드복을 입으라고 하고 있어.)
케이:(슬금슬금) -
982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55:58>>978 저도요...! (낑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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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56:08>>979 그치 메이드복은 당연히 있겠지!(?
-
984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56:22시라사카 세츠하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N[파자마]시라사카 세츠하
SR[축제]시라사카 세츠하
SUR[화면 너머로]시라사카 세츠하
R[좋은 말 상대]시라사카 세츠하
N[담요]시라사카 세츠하
SSR[첫눈이 내린 날]시라사카 세츠하
SR[놀이공원]시라사카 세츠하
SSR[사신]시라사카 세츠하
R[조금만 더 함께 있어줘]시라사카 세츠하
R[비몽사몽]시라사카 세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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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의 상태가? (동공지진) -
985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56:50나쿠루 타락천사는 연성하실 의향 없으십니까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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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유타카주 (Eunf8mAs4.) 2020. 9. 8. 오후 11:56:52오신 분들 어서오시고 가신 분들 잘 자여~!~ 좀 늦게 확인해서 이제 부랴부랴 썼네여 ㅠㅠ 다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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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57:17>>979 왜 당연히 있는 거예요! 있긴 하지만! 직접 만든 초콜릿과 둘만의 세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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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57:22질색하는 표정의 케이에게 세츠하랑 미치코가 메이드복 들고 슬금슬금 다가가는 장면이 눈앞에 스쳐지나가버리고 마는데 (세츠하 화려한 캐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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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57:24Q. 왜 오늘 진단은 안 하십니까?
A. 결과가 개판이라서 :3... 용용판이었으면 했따! -
990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57:32그냥 다들 카드 전부 다 연성해주면 안될까요 흑흑 전부 다 보고싶다...(욕망의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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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아키라주 ◆zwAjnDNalU (W6oNdux7w6) 2020. 9. 8. 오후 11:57:43정말 오늘 판이 갈리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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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세츠하주 (oRtnKTc526) 2020. 9. 8. 오후 11:57:54>>987 있다(오너 겸 캡틴 공인)(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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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땃쥐하야키주 (EZ60LgNN5U) 2020. 9. 8. 오후 11:58:00(욕망의 항아리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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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58:02아아 비몽사몽 빅댕댕언니 귀엽겠다....ㅠㅠㅠㅠ
앗 가신분들 바이, 오신분들 하이! -
995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58:08>>987
케이 메이드복 있는거구나!!!(폭죽(축배(??? -
996 켄야주 (xhHnFleQ9Q) 2020. 9. 8. 오후 11:58:19>>959
새벽에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남아있다면 찌를게요!
모두들 가챠에 심취했군요! -
997 코하쿠주 (M8FFp7ZLpM) 2020. 9. 8. 오후 11:58:20와하하 갈려라 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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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카야주 (hAVWW.ypFM) 2020. 9. 8. 오후 11:58:35핫 혹시 놓쳤을까봐... 온 사람들 모두 어서오고 간 사람들 모두 잘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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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BBnlJ5x1BY (hq.7EFlKA6) 2020. 9. 8. 오후 11:58:57>>988 케이:(후지와라 선배와 모르는 2학년이 메이드복을 들고 오고 있다.)
케이:(침착하게 도주)
>>992 메이드복 입을 수도 있죠! 가능성은 낮지만! -
1000 미치코주 (M7IBnq1S0Q) 2020. 9. 8. 오후 11:58:58아무튼 난 잠깐 늦은 저녁을 먹으러 자리를 비운다~ 자러 가는 사람들 미리 잘자라고 인사해둘게! 잘자! 굿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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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유즈루주 (SC5Z.OG77M) 2020. 9. 8. 오후 11:59:03뿅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