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46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문의&임시스레 (1001)
◆BBnlJ5x1BY
2020. 9. 1. 오전 12:23:26 - 2020. 10. 24. 오후 1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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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2:23:26신 님이 존재하는 가미아리 마을에 어서 오세요.
어쩌면 지금 당신 옆자리에 있는 이는 이 마을에 몰래 찾아온 신 님일지도 몰라요.
위키 주소 - https://url.kr/1uyZNI
웹박수 주소 - https://url.kr/FSJkQZ
*이 스레는 9월 5일 개장 예정인 내 옆자리의 신 님 스레의 설정 질문이나 시트를 짤 때 필요한 질문 등을 받기 위한 스레입니다.
*참가하고자 하는 이들끼리의 잡담은 가능한 허용하지 않으나 시트 단계에서 쌍둥이 설정이나 페어 설정을 생각하고 있을 경우, 같이 시트를 짤 파트너를 구하고 조율을 할 때 등은 사용 가능합니다. 단 이 경우에는 차후 스레가 개장 되었을 때 AT 필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 스레에서 설정 문의를 한다고 해서 선점이 되진 않습니다.
*그냥 단체 청춘일상물 뛰고 싶은데 없어서 직접 우물을 판 결과물입니다.
*이 스레는 물론이며 차후 생길 본 스레도 모두 참치어장의 규칙을 따릅니다.
*아무튼 시트 스레 세우기 전에 세운 문의&임시스레입니다. -
1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2:24:54개장 4일 전에 세운 문의&임시스레!
웹박수 문의, 스레 문의 다 받아요! 시트를 짤 때 필요한 것, 설정이 궁금한 것. 혹시 문의 할 것. 피하지 않으니 많이 질문해주세요! -
2 이름 없음 (fKg7SwdX9w) 2020. 9. 1. 오전 12:29:06스레 배경은 일본으로 정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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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2:30:28>>2 일본 2표, 한국 1표. 이렇게 나오기도 했고 테스트 다이스를 5번 굴려서 일본이 3번, 한국이 2번 나온 것도 있어서 배경은 일본으로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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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 (fKg7SwdX9w) 2020. 9. 1. 오전 12:33:37음 그러면 혹시 한국에서 전학왔다는 설정으로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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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2:35:07>>4 네! 다른 나라에서 전학왔다는 설정도 괜찮아요! 어디까지나 인간의 경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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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 없음 (RasXrCLvKU) 2020. 9. 1. 오전 12:51:00와 쌍둥이 끌린다... 그런데 페어 설정은 어떤 걸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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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2:52:42>>6 예를 들면 배경이 일본이니 신사가 있을테고 신사의 자식과 그 신사에서 모시는 신으로 같이 시트를 짜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네요.
물론 이 경우에는 그 신사의 신만이 해당 인간을 일방적으로 아는 설정이 되겠지만요! -
8 이름 없음 (RasXrCLvKU) 2020. 9. 1. 오전 12:57:08헉 세상에 그것도 너무 좋다... 설명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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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00:03>>8 답변이 되어서 다행이고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찾아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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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 (gz7bd0uMNI) 2020. 9. 1. 오전 1:05:46시트캐들 나이 범위가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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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08:53>>10 인간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16살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8살까지지만 월반 혹은 유급 설정이 있을 수 있으니 15~19살까지만 허용할 생각이에요. 월반과 유급의 경우는 반드시 설정에 월반 혹은 유급을 넣어야하고요!
신의 경우는 나이가 의미가 없으니 나이 범위가 따로 없고 그냥 자유롭게 허용이에요! -
12 이름 없음 (MFctXl/yyU) 2020. 9. 1. 오전 1:10:39신의 종류?라 해야하나 어떠한 요소의 신인지 이런 건 정해둔 게 있을까? 아니면 그건 레스주들이 알아서 다른 사람들이랑 안 겹치게끔 정해오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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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18:34>>12 이자나미, 이자나기 같은 완전 초초초초초네이머급 신화 속의 신은 기본적으로 불허에요.
그 외의 선녀나 설녀, 신령 등의 특정 객체가 아니라 어느 한 부류를 이야기하는 신들을 권장해요. 창작도 허용되고요. 비의 신, 토끼 신, 소나무 신 같은 것도 가능해요!
배경이 배경인만큼 동양풍의 신을 권장하나 서양풍의 신들도 여기까지 온 이유가 있다고 한다면 허용이에요. 지의 기운이 강한 곳이 여러 군데 있는만큼 당연히 서양에도 그런 장소가 있으니 동양까지 온다면 분명히 이유가 있다는 얘기일테니까요. 물론 겹치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있는만큼 겹침은 피해주세요! -
14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전 1:30:15이후 질문이나 문의는 내일 시간되는대로 빠르게 답할게요!
평일은 일을 해야 해서 낮 시간엔 보기 힘들 것 같고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대에 주로 볼 것 같네요. 개장 전까지, 그리고 이후에도 질문은 계속 받으니까 얼마든지 문의가 필요하면 남겨주세요!
다들 잘 자요! >.</ -
15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12:13:33갱신!
날씨가 그리 좋진 않네요. 태풍이 올라온다는 말도 있었으니. 암튼 문의는 쭉 받고 있으며 확인하는대로 바로바로 답을 할게요! 다들 오늘 하루 좋은 하루~! >.</ -
16 이름 없음 (27/ZBxG0wQ) 2020. 9. 1. 오후 12:32:37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
일단 위키도 보고 왔어. 신이 배신을 하면 자격 박탈, 의식 불가능이고 인간이 배신을 하면 좋지 못한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네. 신이면 평범한 인간으로 추락하거나 인간이면 이상할만큼 재난이 겹친다거나 하는 식이려나?
그리고 한가지 더, 의식을 맺었던 신에게 버려진 인간이라는 설정은 좀 선을 넘은거려나? 만약 가능하다면 인간의 입장에서 따로 패널티가 있는지 궁금해. -
17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12:49:49>>16 비슷해요! 일단 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능을 모두 잃고 신도 인간도 아닌 말 그대로 잡귀 비슷한 느낌이 되는 것에 가까워요. 인간과는 다른 존재이기에 평범한 인간이 되진 않아요.
인간의 경우는 말한대로 재난이 겹치거나 혹은 자신 한정으로 큰 재앙이 생긴다거나 하는 식으로 신화에서 신을 모욕했다가 천벌을 받는 이들을 떠올리면 비슷할 것 같아요.
의식을 맺었던 신에게 버려진 인간이란 설정도 물론 가능해요. 그 경우 인간은 어디까지나 일방적으로 배신을 당했기에 패널티는 없어요. 다만 신에 대한 적대감은 표현할 수 있어도, 신의 존재 여부를 마음대로 다른 이들에게 퍼뜨릴 순 없어요. 신의 존재는 어디까지나 규율에 따라 비밀이고 신들 역시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해준다는 조건 하에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거니까요. -
18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12:51:58덧붙여서 추가 설명을 하자면 인간과 의식을 한 후, 그 인간을 배신하는 식의 일로 자격을 박탈당한 신의 경우, 다른 신들에게도 혐오의 대상이 된답니다. 상당한 금기이기도 하고요. 인간이건, 신이건 배신하는 이의 운명은 그리 좋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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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 없음 (D9.BXYKhQc) 2020. 9. 1. 오후 1:10:06잡귀 비슷한 수준까지 되는구나? 역시 신이던 인간이던 배신한 사람의 취급은 좋지 못한가 보네.
상세한 설명 고마와. 덕분에 확실하게 캐릭터를 잡을 수 있겠어.
그럼 분위기를 바꿔서, 기레기 컨셉의 캐릭터는 가능한지라던가 가능하면 그의 천기누설은 어디까지 허용되는가 궁금해. 뭐 별다른건 아니고 그냥 뜬구름 잡듯 "요즘도 신이 우리 근처에서 살고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구~" 라는 식으로 말야. -
20 ◆BBnlJ5x1BY (DAwYTYGvJE) 2020. 9. 1. 오후 1:16:54>>19 그 정도라면 가능해요! 대놓고 진지하게 분위기 잡고 00가 신이다! 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마을에 전승이 있는만큼 그냥 그런 얘기가 있다. 그런 말이 있대. 그냥 그런 분위기가 있지않아? 등의 뜬구름 잡는 것처럼 말하는 것 정도는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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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6:33:32갱신! 다들 좋은 저녁 보내시나요? 혹시나 이 설정이 괜찮은지 여기에 쓰기 애매한 분들은 웹박수로도 설정을 물어볼 수 있어요.
물론 시트 스레가 없는 이상 어디까지나 가능한지의 여부만 알아보는 거고 선점은 안되니까 참고 부탁해요! -
22 이름 없음 (qdZ8fTGQ7M) 2020. 9. 1. 오후 6:40:21교복같은건 따로 설정해둔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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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6:52:04>>22 그다지 크기가 크지 않은 학교인만큼 너무 막 나가는 옷이 아니면 (갈기갈기 찢겨진 옷, 욕이 잔뜩 쓰여있는 옷, 노출이 너무 심각하다 못해 과다한 옷 등) 뭘 입어도 상관없는 자유복 설정이에요.
일단 기본 교복으로는 남학생 여학생 둘 다 블레이저 교복이랍니다. 동복은 검은색, 하복은 하늘색이에요. -
24 이름 없음 (EnRWU3IX/2) 2020. 9. 1. 오후 7:17:35상황극판은 초보입니다만, 참여할 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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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7:22:16>>24 초보 가리지 않아요! 누구나 초보인 시기가 있는걸요! 기본적인 룰과 규칙만 지켜주시면 아무런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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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름 없음 (EnRWU3IX/2) 2020. 9. 1. 오후 7:45:08신은 인간들한테 들키지만 않는다면 자유롭게 힘을 쓸 수 있나요? 신사에 천만원 질렀는데 가챠 폭사한 사람이 와서 수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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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 (EnRWU3IX/2) 2020. 9. 1. 오후 7:45:51하고 원하는 거 뽑게 해줬는데 와 신님이 가호해줘서 가챠 뽑은듯! (하지만 신이 없었어도 가챠를 뽑았을 수도 있음) 하는 상황에선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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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8:01:01>>26-27 네. 들키지만 않으면 자유롭게 힘을 쓸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힘을 막 남용하고 선보였다간 필시 수상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날 수도 있겠죠? 그렇기에 보통 신들은 그냥 가볍게 바람을 일으키거나 비가 잠시 내리게 하는 아주 자잘한 정도의 능력을 쓰는 것이 일반적인 세계에요.
그리고 해당 상황 말인데 그 정도라면 그냥 하늘이 도왔네 정도로 끝이 나지. 신이 확률을 조작해서 나오게 했나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
29 이름 없음 (jIkQlyHFsY) 2020. 9. 1. 오후 8:02:44오오 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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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8:05:37>>29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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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름 없음 (jIkQlyHFsY) 2020. 9. 1. 오후 8:11:29머리색 눈색 제한 있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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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8:15:35>>31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머리색과 눈색을 자연산이라고 하는 것만 아니면 제한은 없어요. 그런 경우는 염색이나 컬러렌즈라는 설정을 다는 것을 권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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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름 없음 (EnRWU3IX/2) 2020. 9. 1. 오후 8:17:47그러면 정말 기적이라도 일어나지 않으면 나을 수 없는 병에 걸린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신사에 와서 신이 낫게 해줬다고 하면, 그래서 사람들이 (속는 셈 치고서라도) 저 신사에 모셔진 신이 실존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헛소문이었구나... 하고 가라앉을 때까지 소원을 안 들어주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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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8:24:22>>33 일단 질문의 의도를 확실하게 하고 싶은데 능력을 너무 남용하다가 들킬 위기에 처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묻고 싶은건가요? 일단 가지고 온 두 예가 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어떻게 되냐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별 상관없어요. 실제 우리 현실에서도 신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둘이 아니잖아요? 다만 그 상황을 넘어서서 특정한 누군가가 신일지도 모른다는 상황이 되면 곤란해지지만요. 그건 대놓고 2번 규칙에 어긋나기도 하고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저 상황이 벌어지게 되면 저 신사는 효능이 있네. 라는 소문과 함께 전국 명소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35 이름 없음 (EnRWU3IX/2) 2020. 9. 1. 오후 8:34:10신이 있다고 의심받는 상황이 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해 물어본 거였어요!
하긴 세상에 별에 별 일이 다 일어나니 상관없을 수도 있겠네요. 인간으로 위장한 신 중 누군가가 들켜서 진짜 신은 존재하고 OOO은 신이었다! 하는 부정할 수 없는 증거가 퍼져서 완전히 정체가 드러나는 대형 사태 정도가 아니면 그냥 도시전설로 묻힐 것 같기도 하고.
사소한 걸로 많이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
36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8:36:23>>35 신이 이 세상에 있다고 믿는 것 자체는 별 상관없어요. 이미 현실에도 종교가 있고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은 많은걸요.
말씀하신대로 특정 객체가 신이었다! 라고 의심받고 밝혀지는 상황이 아니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아요!
아니요.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는게 맞아요! 그러니까 죄송할 거 없어요! >.</ -
37 이름 없음 (cx8.gY24vU) 2020. 9. 1. 오후 10:16:38질문 있어 예비 캡틴! 좋은 스레 준비해줘서 고맙고 느긋하게 답해줘 ㅎㅁㅎ!
1. 러닝기간은 어느 정도?
2. 이벤트 요소나 특별한 컨텐츠가 있을까?
3. 모종의 이유로 신의 존재를 아는 인간이라는 설정 가능할까?
4. 시트 양식을 선공개할 계획이 있는지도 궁금해! -
38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10:33:50>>37
1.한 계절당 한 달해서 4개월로 잡고 있어요.
2.가볍게 진행되는 진행 이벤트, 일상 소재를 만들 수 있는 배경 이벤트, 웹박수를 이용한 이벤트, 연애물적 성격도 있는만큼 웹박수로 앓이 받기, 익명으로 선물 전달하기, 게임 이벤트 등등 가볍게 일상물 스레에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이벤트를 기획중이에요.
3.일단 이건 그 모종의 이유라는 것을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유가 합당하면 신의 존재를 알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안다고 해서 그것을 함부로 입에 담을 순 없어요.
4.없어요. 다만 상판에서 대중적으로 쓰이는 시트 양식과 큰 차이는 없을 거예요. -
39 이름 없음 (qdZ8fTGQ7M) 2020. 9. 1. 오후 10:58:23>>38 러닝을 4개월로 잡은 이유가 따로 있어? 이전 스레가 단기스레였던 걸로 기억해서 질문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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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BBnlJ5x1BY (NR4uUVzf76) 2020. 9. 1. 오후 11:04:42>>39 별 이유는 없어요! 원래 스레처럼 두 달을 할까 하다가 그러면 너무 빠듯한 느낌이 되어서 힘들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전 그 스레를 뛰지 않고 관전만 했지만 대체로 좀 일정이 빠듯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았고요.
그래서 이왕 이렇게 된 거 봄,여름,가을,겨울 한달씩 하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4개월로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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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전 7:51:42자고 일어나며 갱신! >.</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리네요. 다른 곳도 비가 많이 내리나요?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니 참치 분들 다 조심하세요! -
42 이름 없음 (Mjac55OWoo) 2020. 9. 2. 오전 8:04:26(*´∀`*)ノシ 여기여기~ 참치 있어요~
스레주도 빗길 안전 조심해~! -
43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전 8:07:16>>42 이모티콘이 너무 귀여운 참치 분도 안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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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름 없음 (n35CBP8M/2) 2020. 9. 2. 오전 8:54:41여기도 참치있어~(팔딱팔딱(?
예비캡틴 안전 조심하고 오늘도 화이팅! -
45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전 8:55:32>>44 팔딱팔딱 귀엽게 뛰는 참치 분도 안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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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이름 없음 (Y7WRQgEn0I) 2020. 9. 2. 오전 9:05:37여긴 다랑어 있어.
다들 안전 조심해. 건강도 조심하고, -
47 ◆BBnlJ5x1BY (V0Z4BXexCU) 2020. 9. 2. 오전 9:14:01>>46 참치 분도 안전과 건강 조심하세요! >.<
몰래 찾아온 신 님의 축복이 모두에게 함께 할 거예요! -
48 이름 없음 (4Gyhik0rBk) 2020. 9. 2. 오후 2:08:32예비캡틴 질문 잇서오
지의 기운을 품기 위한 방법이 혼인 또는 수련이라는데 수련은 정확히 어떤 느낌일까요? -
49 ◆BBnlJ5x1BY (wJtyzOSLmM) 2020. 9. 2. 오후 2:56:24>>48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속세와 연을 끊고 자연과 살아가면서 지의 기운을 천천히 몸으로 흡수하는 방식이에요!
만화나 영화를 보면 폭포수 맞으면서 눈 감고 정신통일하는 장면 있잖아요? 그런걸 떠올리면 된답니다.
이 방법을 택할시 짧게는 10년, 길게는 100년까지 갈 수도 있을 정도로 개인차가 있답니다. -
50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후 8:15:58갱신! 사실 특별한건 아니고 그냥 미뤄뒀던 MPC 시트를 다 썼고 시트 양식 완성이 되어서 스레를 열 준비가 다 되었다는 말이나 남길게요!
시트 스레는 예정대로 9월 5일 토요일에 세울게요! 몇 시인진 저도 몰라요! >.</ -
51 이름 없음 (P1JRHZyIW2) 2020. 9. 2. 오후 8:38:06와! 드디어! 5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후하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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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이름 없음 (Mjac55OWoo) 2020. 9. 2. 오후 8:48:47으아~ 기다리기 힘들다... 5일 언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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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후 8:50:21>>51-52 기다려주는 참치 분들에게 치어쓰! >.</
여유롭게 마음 먹고 기다려주세요! -
54 이름 없음 (4Gyhik0rBk) 2020. 9. 2. 오후 9:06:24질문질문~ 신들끼리도 부모자식 개념이나, 가족, 가문 개념 같은 게 있으려나?
그리고 신들이 사는 곳은 이름이 따로 정해져 있을까? -
55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후 9:22:15>>54 물론 부모자식 개념이 있고 가문 개념도 있어요! 신화에서 부부 신이 있고 그 자식 신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에요!
신들이 사는 곳은 신계라 해서 천계라고도 불리는 하늘나라 같은 곳인데 아마 스레 배경으로 나올진 않을 것 같기에 딱히 신계에는 이 지역이 있다 식으로 나라 같은 이름을 정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신들이 많이 지내는 곳은 신계 (혹은 천계) 라는 것 정도로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아요. -
56 이름 없음 (4Gyhik0rBk) 2020. 9. 2. 오후 9:25:31>>55 음음 그렇구나..! 그럼 또 하나 질문이 있는데, 신과 인간 사이에서 나온 자식은 종족이 어떻게 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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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후 9:43:53>>56 그런 경우는 어느 쪽 기운을 품고 태어나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천의 기운을 품고 태어나면 신, 지의 기운을 품고 태어나면 인간이랍니다. 반신은 존재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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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름 없음 (s9q4K3/Gnw) 2020. 9. 2. 오후 11:12:35남녀 성비는 맞춰서 받을 예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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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후 11:19:34>>58 가능하면 균형을 맞출까 해요. 남녀는 물론이고 신과 인간 역시 어느 한 쪽으로만 너무 몰리지 않게 말이에요.
물론 그 정도로 사람이 많이 들어와야 가능한 거지만요. -
60 이름 없음 (Mjac55OWoo) 2020. 9. 2. 오후 11:20:37캐릭터들은 신:인간 1:1 비율로 맞춰서 모두 연애하게 되는 걸까?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서 홀로 청춘물을 찍는다면 외로울지도 -
61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후 11:25:34>>60 커플링은 신X신, 인간X인간, 신X인간 다 허용이에요. 물론 신들이 혼인 의식을 위해서 찾아왔을지도 모르지만 딱히 마음에 안 드는 이가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신이 더 마음에 들어서 그냥 수련하고 말지! 혹은 힘 안 키우고 말지! 하면서 의식을 포기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덧붙여서 연플은 설사 연애물 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어떻게 정해줄 수도 없는 거고, 어느 스레를 가도 커플이 나올 수도 있고, 안 나올 수도 있고, 관캐와 맺어질 수도 있고, 안 맺어질 수도 있는만큼 제가 뭐라고 할 순 없네요. 연플이야 할 수도 있고 못 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연플을 하고 싶다면 알아서 잘 해보라는 말밖엔 할 수 있는 말이 없네요. -
62 이름 없음 (Mjac55OWoo) 2020. 9. 2. 오후 11:31:37>>61 그렇지요~ 다들 재미있게 즐기는 대로, 편한 대로 한다면 좋은 거지 1:1 만남의 광장도 아닌데. 방금 전엔 실언을 했네요.
일단 하게 된다고 하면 혼자서 스스로 힘으로 열심히 해보고 안 되면 친구라도 사귀고 그것도 안되면 불타는 솔로부대로 전직이라도 하면 되는 거겠죠! 헤헤헤 -
63 ◆BBnlJ5x1BY (EJm1HjWzrs) 2020. 9. 2. 오후 11:39:35>>62 개인적으로는 너무 연플에 연연하지 말고 그냥 재밌게 놀다가 가는 스레가 되었으면 해요. 아무튼 스레가 개장되면 재밌게 놀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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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전 12:03:09본 스레는 매주 1주일 단위로 공개되는 웹박수를 통해 익명 앓이와 자신의 덕캐, 눈캐, 호캐, 관캐 등에게 몰래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 보내기 시스템이 있답니다.
익명 앓이나 선물은 매주 토요일 오후 0시에 공개될 예정이에요.
또한 진행이 필요한 이벤트는 별 일이 없다면 토요일 저녁 7시 30분~8시 사이에 시작할 거예요. 이건 제가 진행 이벤트가 있으면 월요일에 공지를 할게요! 일상스레인만큼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가볍게 놀 수 있는, 가벼운 사건과 헤프닝 위주로 기획하고 있어요.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일상 스레에서 편하게 놀다 갈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게요! >.< -
65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전 7:47:48일어나서 갱신! 앞으로 2일!
밤새 비가 오는 것 같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해가 떴네요! 다른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다들 즐겁게 보내요! >.</ -
66 이름 없음 (2MP3oXEf8Y) 2020. 9. 3. 오전 8:21:11비온당~
참치는 문 닫아걸고 집안에 틀어박혀 있어여 -
67 이름 없음 (lD1p4U.e4Y) 2020. 9. 3. 오전 8:26:45혹시 이런 신도 괜찮을지 미리 확인 받고 싶어. 내가 조사해보니 구미호가 단순한 요괴가 아니라 신통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길래 구미호=여우신 같은 존재를 생각중이거든. 물론 이름은 구미호가 아니라 여우신인데 구미호의 특성을 어느정도 따오고 싶어서. 능력은 꼬리가 아홉개 달린 여우로 둔갑하거나 사람에게 지혜의 힘을 빌려줄 수 있는 정도로 구상했는데 혹시 이런 설정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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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전 8:35:32>>66 아직 비가 오는 지역이면 나가지 말고 집에서 잘 보내세요! 태풍도 태풍이지만 코로나 시국이라서 안 나가는게 좋아요!
>>67 구미호가 사람을 해치는 요괴라는 것은 사실 변질된 이미지라는 설이 많죠. 사실 구미호 그대로 하셔도 무방해요. 구미호가 이자나미나 환웅처럼 어느 한 특정 객체만을 표현하는 이름이 아니니까요. 꼬리가 아홉 개 달린 여우들을 묶어서 구미호라고 하는만큼 그냥 단순 구미호 객체의 어떤 신이라고 하셔도 좋고 참치 분이 말한 것처럼 정하셔도 무방해요! -
69 이름 없음 (2MP3oXEf8Y) 2020. 9. 3. 오전 8: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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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전 8:49:54>>69 츠쿠모가미는 요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동시에 신령의 이미지도 있지요. 일종의 신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만큼 허용합니다!
어차피 인간들과 더불어 살아갈 땐 인간과 같은 모습으로 있어야 하니 그 부분은 잘 창작해주세요! -
71 이름 없음 (OUpK/4tXps) 2020. 9. 3. 오전 8:50:37>>68 오호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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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전 8:54:11>>71 답이 되었다고 하면 다행이에요! 멋진 캐릭터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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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름 없음 (XFMBToSFh2) 2020. 9. 3. 오후 5:41:13오랜세월 살아온 영물도 신이 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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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후 6:03:50>>73 퇴근하고 접속하니 딱 질문이 달려있네요! 아무튼 될 수 있어요!
김에 신에 대해서 확실하게 규정을 할게요. 제가 위에서 말한 초초초초초네이머라는 것은 환웅,이자나미,예수,관음보살처럼 특정하게 어느 한 존재를 말하는 것을 의미해요.
그 외에 어느 한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한 부류를 통째로 묶어서 표현하는 신. 그러니까 위의 구미호, 츠쿠모가미, 성주신, 조왕신처럼 한 존재만이 있는게 아니라 여러 존재가 있고 그 부류를 묶어서 표현하는 신이라면 가능해요. 신 시트를 짜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75 이름 없음 (XFMBToSFh2) 2020. 9. 3. 오후 7:44:02>>74 매번 고맙습니당 캡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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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후 7:52:49>>75 뭐가 매번인진 잘 모르겠지만 메시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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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름 없음 (v6VZHPldgE) 2020. 9. 3. 오후 8:24:48△의 신과 인간이 결혼해 낳은 자식이 있는데 이 자식이 △이 아닌 ☆의 신이라는 케이스도 가능할까요? 제가 설명을 알아들을 만한게 했는지 잘 모르겠네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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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후 8:36:30>>77 이해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슴의 신과 인간이 결혼했는데 자식이 사슴의 신이 아니라 호랑이의 신일 수도 있냐는 거죠?
그런 건 없어요. 무조건 △의 신 혹은 인간. 둘 중 하나랍니다.
신과 신의 사이도 마찬가지에요. A의 신과 B의 신이 결혼하면 무조건 A의 신, 혹은 B의 신이 자식으로 나온답니다. E의 신이 나오진 않아요. -
79 이름 없음 (z9PMH9k0UE) 2020. 9. 3. 오후 8:38:55혹시 성적 성향(그러니까 HL, BL, GL 같은거)도 표기하게 할거야? 만약 아니라면 동성애자 캐릭터를 내고싶은데 스레 러닝하는데 지장이 있을까? 정확히는 GL 성향인 캐릭터를 내려고 하는데 문제가 있을까봐 미리 물어봐두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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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후 8:43:31>>79 연애물적인 성향도 섞여있는만큼 성적 지향도 표기하게 할 거예요.
그리고 ALL스레인데 설사 그것을 표기하지 않더라도 동성애자 캐릭터를 금지해버리면 그건 ALL스레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 스레는 HL 스레가 아니라 ALL 스레이기에 캐릭터들의 성적 성향은 자유롭게 할 생각이에요. -
81 이름 없음 (v6VZHPldgE) 2020. 9. 3. 오후 9:08:57뻘한 질문이지만 신계의 문명은 어디까지 발달해 있는지 설정해놓은 바가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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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후 9:17:34>>81 순수하게 신계의 과학 문명만 따지자면 1990년 초기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스마트폰 대신 삐삐를 사용하고, 인간들의 눈으로 보자면 상당히 구형인 TV를 사용하는 느낌이에요.
다양한 권능을 사용해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기에 과학문명 등의 발달은 조금 더딘 편이에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지상에 다녀온 신들이 인간계의 물건을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기에 2020년대의 물품을 종종 볼 수는 있어요. -
83 이름 없음 (ScMyqp2.Pk) 2020. 9. 3. 오후 10:12:21언제쯤 열릴까 하고 기다리는 사이에 벌써 3일이 되었네.
무리 없이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길 바라. 물론 현실도 챙겨주는거 잊지 말고,
쭉 살펴보다 신에 대해 한가지 궁금한게 생겼는데 특정대상이 아닌 어떠한 개념의 신도 존재하려나?
이를테면 음악같은 지식의 개념이라던가 말야. -
84 이름 없음 (UCikfZgpPY) 2020. 9. 3. 오후 10:12:35혹시 참여 인원수 제한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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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후 10:19:57>>83 그러니까 음악의 신 같은 것 말인가요? 그런 거라면 물론 존재해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신화 속에서 나오는 신들 중에서도 특정 하나만을 콕 찝은 존재 이외에는 딱히 막을 생각은 없어요. 창작 신 또한 얼마든지 가능해요. 물론 음악의 신이라고 해서 아폴론이나 오르페우스를 데리고 오면 그건 좀 곤란해요!
누군지 모를 참치 분도 현실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84 제한은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참가수가 50명이 넘으면 제 능력으로는 도저히 관리할 수 없을 것 같네요. -
86 이름 없음 (92oB9DIq7Y) 2020. 9. 3. 오후 11:37:08역시 창작도 가능한만큼 스펙트럼이 넖네. 괜찮아 의술의 신이랍시고 아스클레피오스를 파트너 삼진 않을테니깐,
아무튼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푹 쉬길 바라.
이렇게 놓고 보니 정말 오픈이 머지 않았네. -
87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후 11:41:17>>86 4일 전에 만든 스레니까요! 4일 정도는 금방 간다구요! 참치 분도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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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BBnlJ5x1BY (BFKmMDqOPk) 2020. 9. 3. 오후 11:56:22혹시나 기껏 신 시트로 계획을 짰는데 무조건 시트를 가장 먼저 올릴 저 캡틴과 종류가 겹쳐서 내 시트는 망한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분들!
저는 다갓의 인도에 따라 인간 시트를 짰으니까 신 부류로 겹치는 일은 절대 없으니 안심해주세요! >.</
물론 시트 스레가 올라온 후에 다른 분과 겹치는 것은 제가 어떻게 해 줄 수 없으니 난 꼭 이 시트의 이 신으로 넣어야겠다 하시는 분이 계시면 시트 스레가 나오고 시트를 받을 때 꼭 예약을 넣어주세요! -
89 이름 없음 (lw.BPFI63U) 2020. 9. 4. 오전 12:23:12이제 하루 남았구나!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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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름 없음 (iFkfzffb2I) 2020. 9. 4. 오전 12:30:03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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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이름 없음 (1mFC3rWdeo) 2020. 9. 4. 오전 12:34:13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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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전 12:36:52>>89-91 기다려주는 모든 분들에게 치어쓰!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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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이름 없음 (AX5Z/kNORo) 2020. 9. 4. 오전 12:42:51두근두근, 이 떨림은 분명 부정맥일 거야.
그래도 기다려져. -
94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전 12:44:56뭘까, 이 불안하면서도 가슴이 뛰는 느낌은...
그래, 이건 바로!
부정맥 드립은 이미 누가 쳤으니까 다른 드립으로!
할 게 없네. 그냥 기다릴게. -
95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전 12:45:36>>93 부정맥 치료는 저쪽입니다! 참치 분!
너무 기다리진 말고 그냥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저도 토요일 몇 시에 세울지 몰라요. -
96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전 12:46:24>>94 이렇게 기다려주는 참치 분들에게 제가 뭔가를 해 줄 수 없는 게 안타깝네요.
그냥 감사의 인사나 올릴래요! 다들 고마워요! >.</ -
9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전 1:11:45사축인 저는 자러 가요! 다들 굿밤, 굿나잇! >.</
혹시나 새벽동안에 들어온 문의는 자고 일어난 후 잠깐 확인할 때 한번에 다 대답할게요! -
98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전 8:16:07갱신! 오늘도 맑은 날씨네요! 다른 곳은 어떨지 모르지만 코로나 안 걸리게 다들 조심해요!
시트 스레까지 앞으로 하루 남았어요! -
99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1:03:35불쑥 질문!
쌍둥이 관계는 인간만 가능해?
상의 하에 쌍둥이 신이나 형제자매남매 신 같은 건 가능할까? -
100 ◆BBnlJ5x1BY (usoazRfbkE) 2020. 9. 4. 오후 1:05:47>>99 그게 바로 페어설정이에요! 상의 하에 그렇게 내셔도 무방해요! 신, 인간 상관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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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1:11:16그렇구나~ 빠른 답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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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BBnlJ5x1BY (usoazRfbkE) 2020. 9. 4. 오후 1:13:17>>101 답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이후 문의는 제 점심시간이 다 끝났으니 퇴근 후에 답할게요! >.</ -
103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6:08:12퇴근! 갱신!
주 5일제라서 이제 푹 쉬면서 스레나 지킬래요! 시트 스레는 예정대로 내일 세울게요! -
104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6:28:31쌍둥이 신과 같은 관계가 아니라 원래 있던 신이 다른 신에의해 밀려나서 한개의 신사에 두명의 신이 본존으로 공존하는 관계...같은것도 가능하려나. 동방프로젝트의 카나코와 스와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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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6:40:22>>104 제가 동방프로젝트의 캐릭터들은 잘 몰라서 정확히 어떤 느낌인진 모르겠지만 문맥으로 판단하건데 다른 분과 서로 합의하에 문의하신 관계가 가능하냐고 묻는 건가요?
그거라면 가능해요! 다만 두 개의 시트로 한 사람이 그 관계를 만들겠다라는 것은 곤란해요. 물론 어느 한 쪽의 시트만 올리고 다른 한 명은 독백 등에서만 나오는 개인 NPC 개념이라면 가능하고요! -
106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6:41:00쌍둥이 설정 가능이 너무 흥미로워서 질문을 던지려고 했으나 아무도 같이 쌍둥이캐 해줄 사람이 없어서 그만두기로 했다
스레주 힘내요 (*゚▽゚)ノ -
10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6:46:55>>106 그 부분은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저는 지금부터 주말 내내 쉴 생각이에요! 개인 일을 보러 나갈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감사해요! -
108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6:47:33사실 나도... 쌍둥이나 가족관계로 캐를 짜고 싶지만 아무도 같이 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 조용히 있었어... '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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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6:49:09>>106 >>108 그럼 이 두 분이 서로 합의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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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6:50:49사실은...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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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6:51:37>>110도 있잖아! 이렇게 된 이상 세쌍둥이 설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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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6:52:26나랑 쌍둥이 해주는 참치는 사랑한다! 자! 어서 내 손을 잡아줘! 아니 잡아주세요 제발! ( ;∀;)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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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6:52:33사실 가족설정이라면 나이차이가 나도 문제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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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6:52:41뭐지. 세쌍둥이 설정인가?!
아무튼 이 스레에서 기본적으로 잡담은 허용되지 않지만 이런 설정으로 선관을 짠 상태에서 시트를 내고 싶다. 등의 조율 장소로는 사용이 가능하니까 마음대로 해주세요!
다만 그게 설정의 선점이나 신의 선점까지 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해주세요. -
115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6:54:31>>112 쌍둥이! 쌍둥이!
그냥 가족관계라면 나이차이가 있어도 괜찮겠...지...? -
116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6:55:38가족 관계라면 나이 차이가 있어도 무방하나 인간의 경우는 고등학생 나이여야 한다는 것만 지켜주세요.
물론 신의 경우는 그런 거 없지만요. 애초에 신은 시트란에 나이 기재란 자체가 없어요. -
117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6:57:30쌍둥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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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6:59:11신은 나이 기재란이 없구나...
참 쌍둥이나 가족관계를 원하는 참치들은 인간이랑 신 중에서 어떤 쪽을 구상하고 있어? -
119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7:00:00어느쪽이든 문제 없으려나! 일단은 둘다 가족관계가 있다는 전제에서 하나씩 없는 전제로 하나씩 해서 총 네개를 준비중이기도 하고 말이야!
너참치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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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7:01:55>>118 신에게 있어서 나이는 그다지 의미가 없으니까요. 인간과 수명이 같은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까 신은 나이 기재란이 없어요.
대신에 무슨 신인지 기재하는 것은 있지만요. 아무튼 시트 양식이 나오면 자연히 알게 될 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121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7:02:26준비성이 철저한 참치구나..!
나는 일단 신으로 구상해둔 상태야~ 사실 아무도 안해주겠지...하고 그냥 끼적끼적했지만 쌍둥이나 가족관계에 대한 미련을 끊지 못하고 그만... -
122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7:10:50인간이랑 쌍둥이(인 척하는) 신은 될까? 가문에서 모시는 신(가주만 존재를 알고 있음)이라 대대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의 쌍둥이인 것처럼 똑같이 변해서 가주로 키워내는 그런...
(솔직히 에바인 거 아는데 생각나서 던져봄) -
123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7:15:29>>122 (굉장히 취저인데 무슨 말을 못하겠다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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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7:19:37>>123 스레주가 허락하면 나랑 같이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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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7:20:36>>124 허가만 된다면 나야 좋아!!! 가능하면 쌍둥이 설정을 준비중인 >>121과도 섞어서 3중 선관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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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7:22:06>>122 읽고 새로운 취향에 눈을 떴다...(?
3중 선관이라! 난 좋아! 캡틴이 허락해준다면야... -
12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7:32:41>>122 식사를 하고 돌아오니 또 문의가 있네요. 그러니까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를 훌륭한 가주로 키우기 위해서 그 아이의 쌍둥이처럼 지내는데 가주는 그 정체를 알고 있다 맞죠?
그 비밀이 다른 곳에 알려지지 않는다면 괜찮아요. 일종의 계약관계 비슷한 느낌인 것 같으니까요. -
128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7:34:043중 선관도 저는 말리지 않을 거예요.
다만 미리 합의를 하고 짜는 시트인만큼 스레 내에서 AT 필드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
129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7:35:01>>127 캡틴의 허락이 떨어졌다아아?!
아 근데 나 >>122 쓴 참치인데 내가 바라는 건 쌍둥이인 줄 알았는데 아닌 신X인간 BL 관계라서... 되려나 이거. -
130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7:35:48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선관을 미리 협의하고 페어 시트를 짜는 것은 상관없으나 선관으로 현 시점 애인 사이다. 현 시점으로 서로 짝사랑하는 사이다. 현 시점으로 서로 고백만 안했지. 사실상 사귀는 사이다.
이런 것은 안돼요. 선커는 기본적으로 금지입니다. -
131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7:37:26>>129 그 안에 유성애적인 관계가 섞여있지 않다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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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이름 없음 (D9FvZMHeP2) 2020. 9. 4. 오후 7:39:51오... 지나가다 들렀는데 재밌어보여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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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7:40:08>>129 그렇다면 신사 집안이라고 하면 어떨까? 진짜로 신을 모시는 집안이니 가주만 그 정체를 알고 있다는것도 무난하게 이루어질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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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7:42:48음음 그렇구나...
나는 여캐를 생각중이라 조금 애매하네~ 일단은 >>129랑 >>133 둘이서 하는 게 어떨까 싶어~ -
135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7:43:25>>132 감사합니다! 참치 분에게 치어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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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7:44:00앗 그러고보니 나도 일단 여캐라는걸 말안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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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7:44:34>>131 오랜 세월 동안 가문을 수호해왔던 만큼
[이번 가주는 영특하네, 수고가 줄겠어. 이번 가주는 멍청하네. 괜찮아, 부족한 건 내가 채울 테니까.]
정도 드라이한 감정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는 것!
>>133 좋은 생각이네, 그거.
>>134 음, 둘 다 BL은 안 된다고 하면 여여나 남녀도 생각하고 있었지만 한 명은 된다니 애매하네... -
138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7:45:30>>136 아니다, 이 참치도 된다고는 말한 적 없네? 내 오해였어. 뭐 나는 BL을 선호할 뿐이지 뭐든 다 먹으니까...
앗 버리고 가지 말아주세오... 흑흑 -
139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7:46:29>>137 그러면 문제 없어요! 그런 관계야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오히려 그런 식으로 특수한 관계로 페어를 맺어서 내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면 내라고 조율을 허용한것이기도 하고요.
사실 제가 이런저런 관계를 너무 좋아해요. 헤헤. >.< -
140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7:48:55쌍둥이 관계 오디션에서 떨어지면 입담이 서툰 츠쿠모가미 신 캐릭터나 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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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7:49:49앗 그럼 여캐라도 괜찮은건가... :0 괜히 물러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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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7:52:01버리지 말아주세요! 저랑 쌍둥이 캐릭터 해주세요! 인간-신 성별이 여여 남여 여남 남남 뭐든지 좋으니까! 오히려 전부 좋으니까!
( o_ _)o (절 -
143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7:53:40하지만 난 신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었으니 다시 물러나야겠군...
>>142가 좋은 인연을 만나길...(스르륵(? -
144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7:57:44음, 글 쓰고 나니까 창피해. 매달리는 참치는 꼴사나워... 말린 참치가 될 뿐.
스레주한테 하이드해 달라고 말하고 싶어... -
145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7:59:45아직 한 분이 더 계실테니 그 분과 조율을 해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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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7:59:59아니 내가 미안... 여캐라도 되는건가!하고 달려왔지만 >>137을 보니 저쪽도 신 캐릭터를 하려는건가 싶어서...
뭔가 간보듯이 툭툭 건드린거 같아서 미...미안합니다... 그럴 생각은 없었어오...(석고대죄 -
147 이름 없음 (AX5Z/kNORo) 2020. 9. 4. 오후 8:00:18참여할 예정인 캐릭터들 설정 핑퐁이 날아들어서 즐겁게 관전중이야.
앞서 신에게 배신당한 인간이라는 설정을 잡으려 했던 참치인데, 아무리 설정이 패스되었다고 해도 좀 더 상세한걸 물아봐야 직성이 풀려서 말이지.
모종의 어떤 사건으로 인해서 신에 대한 불신이 생기긴 했지만 적개심보단 비판적 태도라고 할까, '태생적인 존재만 다를 뿐 신도 인간과 다를 바 없다.'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느낌은 괜찮으려나?
오히려 신을 찬양하거나 집착을 가지는 같은 인간들을 유독 싫어하는쪽(자기혐오에서 비롯된 반사적 행동)으로 방향이 틀어진 거고 말야. -
148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8:00:40아앗 신 캐릭터라면 >>143 나랑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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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이름 없음 (OMrMmy7Dm6) 2020. 9. 4. 오후 8:01:56생각해보니까 고등학생 나이에 신에게 배신당하려면 어떤 설정을 잡아야 하는 거지. 라서 생각해보다가 선대에 사실 그런 사례가 있었다! 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해보는 어떤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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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8:02:45이 스레는 대체 뭐길래 개장도 안 했는데 이렇게 좋은 설정들이 우수수 쏟아진단 말인가!!(행복사 직전인 참치(?
>>148
앗 아앗... 그... 그래도 될까...? -
151 이름 없음 (1mFC3rWdeo) 2020. 9. 4. 오후 8:03:53(너무 즐겁게 관전중인 참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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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8:04:06>>150 그... 그래(수줍) 신간의 가족관계라면 역시 혈연이... 우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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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8:05:20>>147 >>149 저랑 같이 팝콘 먹으면서 보실래요? 여기가 명당 같은데? (안됨)
암튼 네. 괜찮아요. 일상 스레이기도 하고 최대한 여러분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려고 해요. 무엇보다 신에 대해서 비판적 태도인 사람은 현실에도 많으니까요. -
154 이름 없음 (1mFC3rWdeo) 2020. 9. 4. 오후 8:05:20캡틴! 인간 대 신 비율은 얼마 정도로 정해놓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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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8:05:29아아... 결국 쌍둥이 얘기하던 참치 중 나만 빼고 다른 둘이 붙어버렸다...
다른 캐릭터나 만들 테야~ -
156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8:05:58>>152
그런...가...?
일단 쌍둥이인지 그냥 가족관계인지를 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 -
15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8:06:29>>154 일단은 1:1 비율을 생각하고 있지만 철저하게 지킬 생각은 없고 그냥 어느 한 쪽으로 너무 몰린다 싶으면 막고 그럴 생각이에요. 일단 표면상으로는 1:1 비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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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8:08:50>>156 연령적으로는 문제가 없을테니 일반적인 형제나 내가 >>104에서 말한것처럼 과거에 세력다툼하다 패배한 쪽이 이긴쪽의 신앙에 통합되어서 의형제같은 관계... 도 괜찮을것같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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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8:09:06>>142 하얀머리 숏컷 여캐라도 괜찮다면 나랑 쌍둥이 어때? 유키온나, 혹은 이무기 생각중인데 *v* (웬디고도 생각중이긴 한데 얘는 물건너 악령이라 쌍둥이설정에 붙이기엔 무리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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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8:10:51>>158
카나스와인가! 스와카나인가!(?
난 그런 관계도 좋아! 마침 구상하던 캐릭터도 쿠니츠카미 계열로 생각하고 있기도 했고~ -
161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8:11:12>>159
>>122 스러운 설정 생각하는 중인 건데 괜찮으신가요... -
162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8:14:00>>160 스와사나외에는 이단이다 이견은 받지않는다(아님)
나도... 쿠니츠카미 계열인걸!!! 그렇다면 이쪽으로 해도 될까? 과거에 부족이 전쟁벌이면서 통합된게 지금까지 형제신이나 자매신으로 취급되면서 내려왔다는걸로? -
163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8:14:14생각보다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군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기대를 할 거라고는 이 스레 세울 때도 미처 계산하지 못 했는데.
그러니까 더욱 힘을 내서 운영할게요. 스레를 전부터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제가 평일에는 사축이라서 아침시간이나 점심시간은 사실 텅 빕니다. 핸드폰으로 가끔 보긴 하지만 업무 바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여러분들의 일상 및 자유로운 관계가 스레를 뛰게 하는 원동력이에요. 물론 저녁부터는 저도 함께 할 거지만요. -
164 이름 없음 (FZDIHn/yvw) 2020. 9. 4. 오후 8:15:43혹시 같이 하면서 맞춰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날 데려가줘! 맞춰줄 자신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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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8:16:46>>161 응, 그 부분도 읽었기에 웬디고면 곤란할 거라고 사족 단 거야 *v* 백발 숏컷 여캐가 싫다면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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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름 없음 (5eLqt3Omfs) 2020. 9. 4. 오후 8:17:15(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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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8:17:21>>162
난 잡식이라 스와사나도 오케이다!(?
서로 다른 부족의 신이었지만 전쟁 후 통합되면서 형제/자매신으로 취급되면서 내려왔다니... 넘모 조아!!! 취저입니다 선생님!!! -
168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8:18:12웹박수로 질문 보내신 분.
매우 재밌고 흥미로운 설정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요소는 신에게는 바로 들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조금 힘들 것 같아요. 죄송해요.ㅠㅠㅠㅠㅠ -
169 이름 없음 (1mFC3rWdeo) 2020. 9. 4. 오후 8:19:15라이벌성 약혐관 관계가 굴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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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8:21:40>>167 뭘좀 아는 참치로군...!!! 그렇다면 이 상태에서는 누가 이겼는지가 문제가 되겠는걸!!! 혹시 캐릭터의 성격같은 부분을 좀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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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8:21:43>>165 백발! 숏컷! 여캐! 혹시 쿨합니까? 쿨하면 완벽하지만 쿨하지 않아도 오히려 좋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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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8:22:05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이런 페어 시트를 짜고 싶다는 마음으로 조율해서 함께 시트를 내는 것은 상관없으나 그 선관 캐릭터하고만 논다거나, 그 캐릭터만 특히 더 아끼거나 그 캐릭터하고만 주로 시간을 보내고 일상을 하려고만 한다거나.
그런 행위는 절대 용납 못하니까 짜는 것은 자유로우나 그 점은 모두들 꼭 주의해주세요. -
173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8:24:19이렇게 공지를 하고 저는 군것질거리를 사러 나갔다올게요.
갔다오면 이런저런 설정이 많이 쌓여있고 읽을 거리도 많겠지! 다들 조율 잘 하시고 난 페어 시트 같은 거 안 짜고 그냥 단독으로 캐릭터 짜겠다 하시는 분들.
저도 단독 캐릭터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튼 다들 조율 잘 하세요! >.</ -
174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8:24:28>>172 물론, AT필드는 금물!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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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8:25:38>>172 기본소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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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8:25:46>>171 쿨이라기보단 니힐! 자기를 닮은 수많은 가주들을 진심으로 좋아하다(일반적인 친구나 연인이랑은 다른 의미로) 떠나보내기를 반복한 끝에 이래저래 많이 닳아빠졌어! 그러니까 쿨+약간의 장난기+나른한 미소+니힐 정도라고 하면 될까?
그 외엔 신령이라기엔 현대문물에 아주 잘 적응하고 있는 점이라던가. -
177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8:26:44>>170
내 캐릭터는 약간...이 아니라 좀 심한(?) 귀차니즘이 가득한 캐릭터?
지의 기운을 얻고는 싶지만 길고 긴 수련은 귀찮아서 엄두도 안 나고, 혼인의식도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는 주제에 인간문명의 맛에 길들여져(...?) 매일 패스트푸드나 군것질거리, 그리고 게임이나 만화책을 달고 사는... 인간이었다면 미래가 걱정될 정도...라고 구상해놓고 있긴해.
물론 아직 확정은 아니니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
>>172 기본이지만 한번 더 명심하겠습니다~ -
178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8:31:57>>172 >>173 아이아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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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8:31:59>>176 나쁘지 않은데...
인간 쪽의 설정은 어느 게 좋을까... 아니, 일란성 이란성 여부(인간 쪽이 신 쪽과 다른 외모, 성별일 수 있는지)와 누가 동생인지 여부(따지는 의미는 없지만 기분상)를 먼저 정하는 게 좋을까? -
180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8:32:58>>177 뭐야 그거 귀여워(뭐야 그거 귀여워)
으으음 내 캐릭터도 기본적으로는 집밖은 위험해 계열일까!! 과거는 지금 짜는 중이라 애매하기는 하지만 말이야!! 기본적으로는 전직 투신 겸 재앙신같은 느낌이라 과거에는 과격한 사상으로 정복전쟁을 했다고 한다면 문제는 없어!!! -
181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8:36:30>>179 (생각보다 어려운 주제들이라 뇌가 정지했다!) 너레더가 원하는 부분 먼저 말해줘, 거기서 맞춰나가자!
-
182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8:39:37>>180
집 밖은 위험해! 같은 동지구나!(?
나도 과거는 짜는 중이긴 하지만 내 캐릭터도 일단 쿠니츠카미 계열이다보니 재앙신 쪽이라 과거에는 좀 살벌했다는 쪽으로 짜려고 했거든!
>>180의 캐는 전직 투신+재앙신이면 내쪽은 수렵의 신(?)+재앙신이라는 느낌...?
앗 갑자기 뇌가 폭주하기 시작했다... 정복전쟁에서 부족을 지키려고 엄청 살벌하게 싸웠는데 결국 부족이 통합되고... 투신이나 수렵의 신이나 둘 다 거친(?)이미지에 피를 보는 건 똑같으니까 어쩌다보니 자매/형제 설정이 붙은 채로 전승되고... 뭐 그런....
그리고 수백년 정도 뛰어넘어서(?) 왜 제를 올릴 때 피 줄줄 흐르는 고기를 올리는 거야! 요즘 시대가 어느 땐데! 마카롱이나 다쿠아즈 같은 거 올리면 덧나니!?!하면서 방방 뛰는 내 캐릭터라던가...(개뜬금 -
183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8:42:07>>181 음, 자기가 오빠라고 주장하다 늘 된통 당하는 활기찬 남자아이라던가...
자기보다 똑똑하고 이상하게 많은 걸 아는 언니에게 늘 위화감을 느끼는 소심한 여자아이라던가...
여동생을 챙겨주고 싶다는 사명감에 찬 아이라던가...
지금 떠오르는 건 이 정도인가.
앞의 두 개는 이란성, 마지막은 무엇이든 상관없네. -
184 이름 없음 (beNO..BkPI) 2020. 9. 4. 오후 8:47:22코로나로 인해 평화로운 일상에 굶주린 참치들의 최후의 보루...상판 일상물...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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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이름 없음 (beNO..BkPI) 2020. 9. 4. 오후 8:48:55>>183 단순히 지나가던 내 취향인데 3번 개맛있따 내가 언니/오빠니까!! 챙겨줘야지!! 라는 덜렁이 윗친구랑 그런 윗친구가 나름 귀여운 아랫친구 조합 미친거아니냐? 으음 개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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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8:49:44>>183 두번째랑 세번째가 좋은 느낌이다! 다만 이란성이라도 너무 다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하얀 머리라던가..... 어... 일반인도 판타스틱한 머리/눈 색깔이 허용되나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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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8:57:23>>182 엣 그거 뭐야 완전귀여워(엣 그거 뭐야 완전귀여워)
전직 재앙신이 둘이라니... 얘들이 있던 마을은 무슨 마경이란말인가...!!!
이미지가 비슷하다보니 딱히 성격적으로는 모난것 없이 연결될것같은걸!!! 그리고 그 비숫한 이미지덕에 졸지에 호적에도 없는 형제가 생겨버린 두아이!!! 이러면 의외로 엄청 살벌하게 싸우가도 어? 우리둘 신이 좀 비슷하지 않냐? 하는 사람이 생겨서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을 버릴 수가 없구먼!!!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쿠아즈... 제가... 바치겠읍미다... 디저트 먹고싶어하는 애 옆에서 내 캐릭터가 야키니쿠가... 먹고싶어 하면서 울고 있다던가? 그리고 투신이랑 수렵의 신을 기리는 축제이다보니 축제 내용이 엄청 살벌하다던가 하는 일도 있지 않을까? 축제가 벌어질때마다 사냥대회와 투기장이 열렸던게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미묘하게 바뀌어서 생고기랑 스모대회정도로 와전되고...? -
188 이름 없음 (iFkfzffb2I) 2020. 9. 4. 오후 8:57:27>>186 염색이나 컬러 렌즈라는 설정을 추천한다 그러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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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8:57:40캡틴 이 포스트를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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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8:58:53>>188
°_°
o_o
._. -
191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00:04>>189 색 제한은 없지만 자연산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색을 자연산이에요! 라고 우기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그런 경우는 염색이나 컬러 렌즈라는 설정을 추천합니다.
아무튼 갱신! 활발하군요! -
192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9:02:10>>187
생각해보니 진짜 마경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싸우다가 어? 우리들 신 완전 똑같은데...?하고 통합된걸수도 있겠네 이 정도면!!
ㅋㅋㅋㅋ디저트 타령하는 애 옆에서 야키니쿠 먹고 싶다고 운다닠ㅋㅋㅋㅋ 너무 아련해... 야키니쿠 제가 먹여드릴게요 선생님...!!
축제 내용 살벌했던거 좋다ㅋㅋㅋㅋ 현대로 내려오면서 좀 순화돼서 생고기(?)랑 스모대회나 양궁대회(???)같은 걸로 바뀌었다던가 완전 죠습니다!!! -
193 이름 없음 (KUzC50R5i2) 2020. 9. 4. 오후 9:02:38아. 눈이 빨강이나 파랑이나 금색이나.. 회색은 되지만 무지개빰빰이나 매일 색이 변한다거나 가로동공이나 세로동공 같은 건 렌즈라는 얘기구나!(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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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9:03:08캡틴 어서와요~
>>191 앗 그... 그럼... 신일때 모습이랑 인간일때 모습이랑 좀 다르다는 설정은 가능할까요...? 인간일땐 좀 수수한 색(?)이 된다던가(??? -
195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04:24>>194 신일 때의 모습과 인간일 때의 모습 차이는 자유롭게 두고 있어요. 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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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이름 없음 (OjcDKyjjk.) 2020. 9. 4. 오후 9:05:51캡틴 하이 웹박수 확인해줄 수 있어?
이미 확인했남? -
19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07:05>>196 혹시 웹박수로 문의하신 분인가요? 그거라면 >>168에 있어요!
흥미롭긴 하지만 그 요소는 신은 거의 보자마자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허용하기 힘들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 -
198 이름 없음 (OjcDKyjjk.) 2020. 9. 4. 오후 9:08:23앗 정말 ㅠ3ㅠ???
감추는데에 능하다 하더라도 어려울까? 아쉽네잉..ㅠㅠ고마워,, -
199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9:08:33자연 백발이면 알비노? 알비노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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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09:48>>198 그런 문제가 아니라 일단 질문 자체가 비설급이라서 제가 웹박수에 직접 답을 달 수도 없고 돌려서 말하고 있긴 한데 아무튼 그냥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딱 아는 레벨이기에 숨길래야 숨길 수 없어요. 그렇기에 아무리 감추는 것이 능하다고 해도 힘들 것 같아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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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이름 없음 (OjcDKyjjk.) 2020. 9. 4. 오후 9:11:30>>200
앗 아앗 그렇구나 답변 고마워! 응원할게 ㅎㅁㅎ -
202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12:47>>201 응원은 일단 고맙게 받을게요! 혹시 다른 설정이 생각난다면 얼마든지 찾아와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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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9:13:26>>192 혼란하다 혼란해!!!!!
그렇다면 너 참치네 캐릭터에게 디저트를 먹일 권리와 내 캐릭터에게 야키니쿠를 먹일 권리를 쿄환이다!!!
축제의 내용이 바뀌는 거라면 역시 두 신의 성격적인 변화도 영향이 있겠는걸!!! 전쟁이후 통합된 시점에서 어느정도 두사람에 대한 순화같은게 이루어졌다던가 해서 말이야!!! 양궁대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의 궁은 장식입니다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아님)!!!
그렇다면 두사람의 배경에 대한 것은 대충 이런식으로 하기로 하고 이름이나 성별, 두사람의 직접적인 관계정도가 남았나...? -
204 이름 없음 (ZHxIIC6L5I) 2020. 9. 4. 오후 9:15:25>>203
그렇지! 두 사람의 성격이나 사이가 좀 유해진 시점에서 축제 양상도 좀 순화되었다던가!
아무튼 그럼 이제 배경은 얼추 된건가!!
일단 저으 캐릭터는 여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 -
205 이름 없음 (AX5Z/kNORo) 2020. 9. 4. 오후 9:16:05앗, 현실에서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색상이라면 황갈색 눈도 괜찮으려나?
일단 내가 당사자니까 당당하다. -
206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9:17:23>>199 너레더 캐릭터가 알비노라도 괜찮다면 그렇게 하자, 나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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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9:20:28>>206 나는 알비노 설정 붙이는 건 안 좋아해서... 신으로서 힘을 쓸 때만 백발 된다는 설정이라던지 신이 아닌 사람들한텐 다른 색으로 보이는 설정이라던지 하는 걸로 타협해 줄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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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23:20>>205 물론 괜찮습니다! 사실 무지개색 눈동자를 만들고 자연산이에요! 라고 하는 거 막으려고 달아놓은 거에요. 무지개색 머리카락은 제가 상판에서 본 것 같은데 무지개색 눈동자는 아무리 그래도 자연산이 있다고는 들어본 적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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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이름 없음 (D9FvZMHeP2) 2020. 9. 4. 오후 9:23:48지나가던 참치입니다. 여기에서 선관을 맺어야 시트를 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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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9:26:34>>204 물론 외적으로는 역시 여전히 싸우는 사이겠지!!! 아주 조씁미다!!!
아앗... 나의 캐릭터도... 여캐인 것이야... 이리도 비슷할 수 가 있단 말인가...!!! 내 캐릭터적으로는 오히려 비슷한 면이 많으니까 일부러 너 참치네 캐릭터와 반대되는 컨셉을 잡는다던가 하는 일도 있을것 같은걸...!!! 집밖은 위험해... 라고는 했지만 그것보다는 약간... 소심찐따스러운? 평소에는 혼자서 잘만 말하다가 남이 조금 강하게 나오면 쫄아서 제깍제깍 대답하는 그런 타입의 캐릭터로 구상중이거든!!! 그렇다면 전쟁에서 흡수통합 당한 쪽은 내 캐릭터로 해도 괜찮을까? -
211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27:31>>209 어서 와요! 지나가던 참치 분! >.</
아니요. 그냥 특정한 설정으로 페어 시트를 내고 싶은 분들에게는 서로 조율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있지만 딱히 그런 것이 없어도 시트는 얼마든지 낼 수 있어요. 당장 저만 해도 노 특정관계 시트인걸요! -
212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9:27:45>>207 •_• ._.
음... 미안해, 지금 떠올라버린 캐릭터가 머릿속에 강하게 박혀서, 완전히 별개의 캐릭터를 떠올리지 않는 한은 너레더에게 맞춰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아. 공연히 시간낭비하게 했네... 정말 미안. 8-8 -
213 이름 없음 (OVicOFGRno) 2020. 9. 4. 오후 9:31:43>>210
아이고 너무 좋습니다요ㅠㅠㅠ 소심찐따라니 넘 귀여운거시다!!
응응 그럼 내 캐릭터쪽이 이겨서 흡수통합한걸로!
내가 집에 들어가는 중이라 아이디가 좀 다르고... 아마 잠시동안 레스달기가 힘들거같아... 미안...ㅠㅠ -
214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32:33문의는 계속 받고 있어요! 그러니까 문의는 여기, 혹은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
다만 웹박수는 알람이 안 울리기 때문에 보내신 분은 꼭 보냈다고 얘기해주세요! -
215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9:36:07>>212 이런, 그래도 시작하고 나서 중간에 깨지지 않은 게 다행이네.
그래도 스레에서 참치의 캐릭터를 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 -
216 이름 없음 (OjcDKyjjk.) 2020. 9. 4. 오후 9:36:27참 캡틴 문장 길이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
단문 중장문 이런거~ -
21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38:20>>216 그런 제약은 두지 않으려고 해요. 각자의 길이에 맞게 즐겁게 노는 것이 제일 아닐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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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이름 없음 (beNO..BkPI) 2020. 9. 4. 오후 9:42:29백발 친구들 신하고 관련된 가문이니까 그냥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독특한 유전자라고 뭉뚱그리면 안됨? 그정도는 가능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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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44:16>>218 물론 가능합니다. 그건 순수한 자연산이 아니라 독특한 유전자라는 이유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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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9:45:30>>213 헉 마이너 취향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다행이야!!!! 아, 늦어도 딱히 상관은 없어!!! 나도 늦게 답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렇다면 내 캐릭터에 대한 윤곽도 제법 잡혀가는걸!!! 전쟁에서 지고 통합되고 난 뒤에는 엄청 톨아져서 신사에서 히키니트로 지내다가 어느날 기준으로 둘이 비슷해지면서 어? 의외로 괜찮은것 같은데? 하면서 받아들이게 되었다던가!!! 할것 같은걸!!! 다만 이 과정에서 성격이 이상하게 꼬여서 지금의 찐이 되었다는게 되겠구먼... 너 참치네는 어떨까? 성격적인 부분에서 유화된 계기같은건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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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46:46사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는 여러분들의 시트에 크게 제약을 걸 생각은 없어요. 일상물이기도 하고 그냥 가볍게 노는 스레를 지향하거든요.
물론 설정상 불가능한 부분들도 있지만 적어도 머리색과 눈 색은 막 낮이 되면 붉은색, 점심이 되면 녹색, 저녁이 되면 푸른색. 이런 머리카락 설정을 아무런 요인없이 그냥 순수한 자연산입니다~! 하는 것을 막고자 만든 것에 가까워요. 그 머리카락 혹은 눈 색인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저는 터치하지 않아요.
시트 준비하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
222 이름 없음 (RDRi004xR2) 2020. 9. 4. 오후 9:46:57용신 하나 존버중 :3... 시트스레는 자정 땡하자마자 올라오는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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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9:48:57>>222 사실 12시 되면 내일 봐요! 하고 자러 갈 생각이었는데 지금 분위기를 보면 그렇게라도 해서 시트를 받아두는 것이 제가 자고 일어난 이후에 편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어서 고민 중이에요.
오늘이 목요일이었다면 그런 고민 없이 바로 잘 생각이었지만 오늘은 불금. 그리고 저는 주5일제라서 주말은 일 안하니까요! >.</ 아무튼 시트 스레는 내일 언젠간 짠하고 열릴 예정이에요. -
224 이름 없음 (beNO..BkPI) 2020. 9. 4. 오후 9:51:14>>219 캡틴 빠른 피드백 굿~
백발 친구들 구경 잘하고 있었는데 아쉬워서 한마디 더해봤음 ㅠ 이거 봐준다면 좋겠다 ㅠㅠ -
225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9:52:45나 말고 또 용종 존버중인 사람이 있어...?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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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이름 없음 (uPHnT2s5nA) 2020. 9. 4. 오후 9:57:26>>225 :0?? 너레더도 용종인감?? 종목 바꿔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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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10:00:23용에도 여러 종류가 있을테니 한번 서로 패를 까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조율이 가능할지도 모르니까요.
물론 그것이 선점이 되는 건 아니지만요. -
228 이름 없음 (beNO..BkPI) 2020. 9. 4. 오후 10:00:32더블드래곤 좋지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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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10:02:06위의 백발이무기가 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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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이름 없음 (KY0Um1UjBk) 2020. 9. 4. 오후 10:04:16용도 동양의 용이랑 서양의 드래곤은 서로 다르지 않아? 아니더라도 나라마다 용신에 대한 전승이 서로 다를테고. 캡틴도 저리 말했으니까 종이 겹쳐도 서로 조율만 잘하면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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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10:08:15정말로 굳이 제 생각을 말하자면 이무기는 용이 아니라 별개의 생물이거든요. 용과 많이 착각하는 부류이긴 한데.
그렇기에 >>226 참치가 용이라고 해도 저는 겹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
232 이름 없음 (c456H6bmaA) 2020. 9. 4. 오후 10:10:08그렇긴 하지만 이무기가 수련을 쌓은 끝에 용이 된다는 설이 일반적이고, 내 캐릭터도 용이 되려다 외부의 방해가 있어서 한번 미역국을 먹고 다시 수련중이라는 설정이었거든..
음, 내가 캐릭터를 아예 처음부터 다시 짜야겠네. 말해줘서 고마워! -
233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10:11:29>>232 참치 분의 생각이 그렇다고 한다면 알겠습니다! 저는 존중하고 다른 멋진 캐릭터를 짤 수 있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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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10:14:18그러고보니 다들 신을 만드시는구나.
인간 캐릭터나 만들까... -
235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10:16:09>>234 가장 좋은 것은 참치 분이 만들고 싶은 캐릭터를 만드는 거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제약이 걸릴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일단 참치 분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는 것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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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이름 없음 (KY0Um1UjBk) 2020. 9. 4. 오후 10:18:00인간 캐릭터라면 여기도 하나 있다! 그러니까 캡틴은 너무 비율 안맞을까봐 스트레스 받지마! 인간 조아하는 사람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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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10:20:41>>236 아뇨! 스트레스는 안 받아요! 일단 표면상으로는 1:1을 지향하지만 그게 힘들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고 이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진 않아요! >.</
제가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은 요인은 일단 연애물이라는 설정이 있는만큼 관캐견제를 한다거나 연플에 눈이 멀어 AT를 강하게 펼친다거나 그런 것들이에요. 하지만 일어나지 않는 일로 걱정할 필요는 없고 지금 제가 가장 생각하는 것은 과연 몇 시에 시트 스레를 열어야 제가 편할까? 그 정도에요! -
238 이름 없음 (E4mvQ9hpw6) 2020. 9. 4. 오후 10:23:30>>237 12시 땡 하자마자 올려놓고 잔 다음 저녁쯤에 열어보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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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이름 없음 (KY0Um1UjBk) 2020. 9. 4. 오후 10:24:49>>238 이거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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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10:24:58>>238 그건 여러분들이 엄청 지치실 것 같은데요?! 일단 제가 편한대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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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이름 없음 (lw.BPFI63U) 2020. 9. 4. 오후 10:39:21>>220
아이고 내가 너무 늦었다 미안ㅠㅠㅠ
음음 그럼... 내 캐는 수렵의 신이긴 하지만 여기저기 정복하러 다닌다기보다는 생존에 필요한만큼, 불필요한 싸움은 피한다에 가까운 쪽이라 막 호전적이진 않았을 것 같아. 하지만 남이 건 싸움에서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 약간 미친자 기질이... 아 아무튼 그래서 초반에는 그냥 무심하게 이겼네? 내가 이겼다!하고 말았을텐데... 점차 통합된 부족들을 보니 자기네 부족과 다른 모습이나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게 신기해서 찬찬히 보다가 흥미를 가지고, 그러다가 흥미가 호기심이 돼서 신사에 콕 박혀버린 토라진 신한테도 관심을 갖고 흠 너 좀 재미있어 보이는데 일단 다 잊고 술 한 잔 할테냐?하고 말도 걸어보고... 하지 않았을까?
그런 식으로 점차 알아가다가 오 꽤 나랑 비슷하네?하면서 친근감을 가지게 되고,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그럼 기회를 한번 더 줄테니 또 겨뤄볼래?해서 투기장(?)같은게 열리고, 그게 점차 두 부족이 서로 겨루는 축제가 되었고 그게 또 세월이 흐르면서 두 신을 기리는 축제로 변해왔다던가...하는 걸 망상해봤는데요(?? -
242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11:02:21>>241 그렇다면 신이 투신인만큼 이쪽은 과격한 부족이었을테니 아마도 먼저 싸움을 걸었던 건 아마도 이쪽이겠네!!! 무신이면서 먼저 싸움을 걸고도 패배하다니... 이 얼마나 찐이란 말인가!!! 음음!!! 확실히 막무가내 투신이었던 내 캐릭터보다는 조금 더 신에 가까운 모습인걸!!! 부족이 통합되면서 동시에 자매라는 설이 생겨난 것은 아닐테고 네 캐릭터가 먼저 권했던 술자리에서 어? 내가 임마!!! 전쟁도 하고!!! 뭣도 하고!!! 다해써!!!! 이러면서 지내다가 그렇게 된거로구먼!!! 그 후로는 너 참치가 말했던 것 처럼 싸움은 못참지 상태가 되어버려서 1승 1패를 거듭한다던가? 딱히 심한 악감정을 가지게 되기보다는 유화 통합인데다 네 캐릭터가 일부러 억압하는 타입은 아닌것같으니 내 캐릭터적으로도 그다지 악감정을 가지게 되지는 않을것 같은걸!!! 단순히 악우부터 시작해서 그래도 이제부터는 가족인데 뭐라고 하지도 못하겠어... 같은 느낌일지도 모르겠어!!! 그러고보니 네 캐릭터도 방구석에서 만화나 게임에 중독되어있다고 했던것 같은데... 가끔 좋아하는 작품 같은걸로 쓸데없이 싸운다거나... 평범한 자매처럼 있을 법 한걸...
위험해... 너무 취향이라서 위험해... -
243 이름 없음 (lw.BPFI63U) 2020. 9. 4. 오후 11:10:57>>242
예전엔 무투(?)로 씨웠다면 요즘은 덕질하는 작품으로 싸우는 사이... 뭐야 이거 귀여워(??
술도 같이 마시고 투닥거리면서도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생겨난 자매설이 정설로 자리잡고 결국 둘 사이도 정말 자매처럼 되어버린...
처음엔 자매라니 무슨 소리냐!하다가도 내가 언니다/아니다 내가 언니다 하면서 투닥거리고 그 모습이 또 자매신 설에 설득력을 더해줬고 막...(??
현대에 와서는 작품으로 투닥거리는 사이! 찐 자매같아서 너무 좋닼ㅋㅋㅋ 겜하는데 으 망겜하네 망믈리에ㅋㅋㅋ하면서 놀린다거나(인성 대체 -
244 이름 없음 (lw.BPFI63U) 2020. 9. 4. 오후 11:14:57좋아 그럼.. 자매신이지만 본래는 서로 연관없는 다른 신이니 외양은 차이가 많이 나도 되겠지...?
이름은... 음... 어떻게 해야하나... -
245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11:22:22>>243 자꾸만 퍼져만 가는 오해가 겹쳐서 신을 만들었구나!!!(???) 그렇다면 카미아리마을로 내려온건 합병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내가 언니야! 아니 내가 언니야!! 하다가 결국 지의 기운을 먼저 얻는 사람이 언니인걸로 하자고 해서 온건 아닐까...!!!
외형적으로는 딱히 공통점이 없어도 문제는 없지 않을까? 인수합병 당한 사이이니까 성격이나 성향적이면 몰라도 외형은 비슷한 신이라고 해도 완전히 다른 일이 많으니까 말이지!!! 이름은... 본명=신의 이름은 공통점 없어도 문제 없을것같고 역시 인간계로 내려오면서 성씨라던가 필요하니까 적당히 정했다는 걸로 하면 될 것 같은데...지금은 딱히 생각나는 성이 없다... -
246 이름 없음 (lw.BPFI63U) 2020. 9. 4. 오후 11:28:36>>245 오 그거 좋다! 지의 기운을 먼저 얻는 쪽이 언니다! 하고 온거!!
성씨... 나는 어쩐지 나나에七重 아니면 나나세七瀬가 끌려서 둘 중 하나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어... 오늘 페어 짜기 전까지는 말이야 :> -
247 ◆BBnlJ5x1BY (DbBuPauIkc) 2020. 9. 4. 오후 11:30:31카미아리가 아니라 가미아리랍니다! 중요 포인트에요! (아님)
아무튼 이렇게 조용히 조율하는 것을 보는 것도 매우 좋군요. 여기가 명당이야! -
248 이름 없음 (lw.BPFI63U) 2020. 9. 4. 오후 11:31:15아앗 그렇구나! 센 발음이 되지 않게 주의하겟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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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11:34:45아앗 그렇구나!!! 가미아리... 가미아리... 입에 붙여놔야...
>>246 나같은 경우는 일본인 캐릭터는 그곳의 지명을 따와서 짓는 편이라 세토우치(瀬戸内)나 센다이(仙台)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나나세... 나나세... 귀여워.... -
250 이름 없음 (lw.BPFI63U) 2020. 9. 4. 오후 11:41:47성이 나나에 이름이 나나세라고 해도 재밌겠다~라는 생각도 했었지
애칭은 나나나나(?
아무튼 그럼 성은 몇개 추려서 다이스라도 돌릴까?? -
251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11:43:39나나에 나나세 나나나나 바나나(???)
그렇다면 다이스로 굴리는 것이 언제나의 해결책이었지!!! -
252 이름 없음 (lw.BPFI63U) 2020. 9. 4. 오후 11:46:22나나나! 바나나! 가루☆바나나(?)
그럼 각자 서너개 정도 추려서 와볼까! -
253 이름 없음 (wisI2C/K06) 2020. 9. 4. 오후 11:49:05오케이!! 잠시만 기다리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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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2:00:28열두시땡. 과연 스레주는 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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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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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이름 없음 (an2LYCvNG6) 2020. 9. 5. 오전 12:03:03하나가사키(花ヶ崎)
하코다테(函館)
오우카(桜華)
후카가와(深川)
같은걸 생각해봤는데... -
257 이름 없음 (KygPXsvfN2) 2020. 9. 5. 오전 12:04:13야시오八潮
나나세七瀬
아마미야雨宮
나는 이 정도인가... :3 섞어서 다이스 돌리자 다이스!! -
258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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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이름 없음 (an2LYCvNG6) 2020. 9. 5. 오전 12:06:311. 하나가사키(花ヶ崎)
2. 야시오八潮
3. 하코다테(函館)
4. 나나세七瀬
5. 오우카(桜華)
6. 아마미야雨宮
7. 후카가와(深川)
>>257 자!! 굴린다!!! 굴린다!!!
.dice 1 7. = 2 -
260 이름 없음 (KygPXsvfN2) 2020. 9. 5. 오전 12:08:56야시오로 결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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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이름 없음 (an2LYCvNG6) 2020. 9. 5. 오전 12:10:17야시오!!! 야시오가 아닌가!!!
그렇다면 이제는 시트를 짤 뿐인가... 아, 마지막으로 캐릭터의 학년 같은걸 물어봐도 될까? -
262 이름 없음 (KygPXsvfN2) 2020. 9. 5. 오전 12:11:43음 나는 일단 1학년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너 참치는?
-
263 이름 없음 (an2LYCvNG6) 2020. 9. 5. 오전 12:14:03??? : 더이상 나이에서마저 지고 있을 수는 없다 이번만이라도 언니가 하고 싶다
같은 느낌으로 2학년정도를 해볼까 생각중이야!!! -
264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14:33아무리 생각해도 자고 일어난 후부터 시트를 받는 것보다 자기 전에 시트 스레를 올리고 어느 정도 검사를 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상황극을 하는 것이 훨씬 이득일 것 같네요.
그런고로 시트 스레 열었습니다! >.</ -
265 이름 없음 (KygPXsvfN2) 2020. 9. 5. 오전 12:15:36???:(한심)
???:그럼 나도 질 수 없지. 적어도 너한테는!
하면서 내 캐도 2학년으로 방금 정했어!(대체 -
266 이름 없음 (KygPXsvfN2) 2020. 9. 5. 오전 12:16:28헉 시트스레 열렸다! 캡틴 최고!(방방
>>263
자 우리 이제... 사이좋게 예약하러 가볼까?(? -
267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19:48>>266 열의를 보여주는 참치 분들이 더 최고에요! 치어쓰~ >.</
아무튼 최대한 시트를 검사하려고 하겠지만 혹시 제가 잔 이후 올라오는 시트들은 제가 자고 일어난 후에 빠르게 검사할게요! -
268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2:21:01인간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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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2:23:35균형 맞추고 싶으니까 조금만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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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23:50>>268 신들도 그만큼 많이 들어오지 않을까 해요. 여기선 신 시트를 고민하는 분이 많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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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이름 없음 (an2LYCvNG6) 2020. 9. 5. 오전 12:24:11>>266 어쩔 수 없지... 간다아아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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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12:29:13시트스레 폭발한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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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31:36제가 처음 계획을 했을 땐 시트 5~6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MPC인 케이를 제외하면 신과 인간 비율이 7:6 이네요. 시트가 13개라고? (예상 실패한 캡틴의 어리둥절한 표정) -
274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12:32:06멋진 스레를 세워줘서 고마워. 멋진 이야기들로 채워나갈게.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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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33:28>>274 저는 어디까지나 제가 관전한 스레가 안타깝게 막을 내린 것을 보고 거기서 리메이크 자유롭게 해도 된다고 해서 리메이크를 하는 것 뿐인걸요.
그러니까 이 영광은 그때 그 스레를 세운 누군지 모를 분에게 전할게요! 아무튼 저야말로 잘 부탁해요! -
276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2:33:43신과 인간 비율이 의외로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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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이름 없음 (XIWLyVzxok) 2020. 9. 5. 오전 12:37:00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는데.
이 세계관에 카미카쿠시가 존재할까?(유급생 설정을 짜다가 갑자기 꽃힘) -
278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41:09>>277 존재해요! 원인이야 다양하게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건 천과 지의 기운이 모이는, 즉 신계와 지상이 이어지는 입구에서 신이 지상으로 왔을 때 인간이 그 장소에 있으면 휘말려서 인간이 신계로 가는 경우가 있고, 정말 간혹 신계의 신이 마음에 드는 인간을 납치해오는 경우도 있어요. 후자의 경우는 신계에서도 유괴사건으로 지칭하고 아주 난리가 나지만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유로 인간이 신계로 이동하는 카미카쿠시가 존재해요! -
279 이름 없음 (iD3/KG7IG2) 2020. 9. 5. 오전 12:42:43좋아. 그러면 유급 원인이 카미카쿠시인 걸로 해야지... 고마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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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43:49>>279 멋지고 예쁘고 아무튼 최고의 시트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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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45:10웹박수로 문의 넣으신 분!
물론 하는 것은 자유지만 어디까지나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사장에게 한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괜찮다면 얼마든지 허락할게요! -
282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2:45:52현재 인간 8 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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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47:35시트가 15개라니!
그 중 하나는 이미 통과시켰지만 아직도 14개나 매력적인 시트가 올라올 예정이라니!!
저는 행복사하겠어요. 이제 평일에 퇴근하고 오면 귀여운 캐릭터들의 일상으로 힐링할 수 있어. -
284 이름 없음 (T9Q3Ja/gmg) 2020. 9. 5. 오전 12:48:08혹시 신 시트 아직 받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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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50:02>>284 네! 네!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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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zwAjnDNalU (T9Q3Ja/gmg) 2020. 9. 5. 오전 12:52:29그럼 인코 달고 예약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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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52:48>>286 참치 분. 여기는 시트레가 아니라 문의/임시스레에요! 예약은 시트 스레에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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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12:55:40캡틴! 혹시 괜찮다면 질문 하나만 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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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56:12>>288 네. 얼마든지요! 무슨 질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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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12:58:55>>289 그러니까 설정 관련 질문이야!
뼈대있는 집안에 의탁하고 있다는 설정으로(늑대신인데, 일본 늑대는 멸종상태라 늑대신도 보호를 받고 있다는 설정으로 생각중이야) 신 시트를 짜고 있는데,
1. 그 뼈대있는 집안이 신토 신앙이나 주술에 대단히 관심이 깊고
2. 가미아리 마을에 본가가 있으며
3. 집안의 당주가 가미아리 마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는 설정으로 짜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3번은 캡틴과 이야기를 나누어봐야 할 것 같아서.
아 그리구 물어보는 김에 캡틴, 언제 자러 가? 나는 이미 글렀지만 캡틴은 그러면 안대니까... -
291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00:54>>290 3번으로 문의를 한다는 것은 가미아리 마을에 대해서 얼마나 알게 할 수 있느냐 인가요?
평일이라면 아마 지금쯤 자러 들어갔겠지만 내일은 휴일이기도 하고, 지금은 시트 스레를 막 올렸으니 조금 더 있다가 자려고요! -
292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1:03:43>>291 알게 해도 되냐, 안 되냐의 Yes or No였지만 Yes라면 얼마나 알게 할 수 있느냐도 알려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 가미아리 마을의 비밀에 대한 지식이 처음부터 어느 정도 있어서(물론 비밀을 엄수하고 당주에게만 대물림) 늑대신을 가미아리 마을로 보내느냐, 아니면 가미아리 마을의 비밀의 일부를 우연히 접하게 되어서 늑대신을 가미아리 마을로 보내느냐의 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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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06:52>>292 신토 신앙이나 주술에 대단히 관심이 많다면 가미아리 마을에 대해선 싫어도 들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신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찾아오는 마을이라고 해서 가미아리니까요.
사실 비밀이라고 해도 거기에 사는 어지간한 사람들은 전승에 대해서는 그냥 옛날 이야기 정도로 치부하고 있기에 인간을 통해서 그 비밀을 들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으니 그 당주가 다른 신과 아는 사이가 아닌 한 가미아리 마을에 신이 정말로 있다는 정보에 대해선 확신할 수 없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신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고 하고 눈앞에 신이 있으니까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떻겠냐라는 느낌의 권유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일단 설정만 들으면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느낌은 이 정도네요. -
294 이름 없음 (T9Q3Ja/gmg) 2020. 9. 5. 오전 1:08:32>>287
앗 죄송합니다!!!! -
295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09:32나도 설정 관련해서 질문을 하고 싶어.
인간 자캐가 신사 집안(대대로 가주가 한 신사의 관리직을 맡았던 집안) 방계의 자식인데, 본가에서 "올해는 신들이 이 마을에 모여드는 해다!" 라고 하면서 억지로 불러들여서 오게 되었다는 설정을 짜고 있었는데, 이런 건 될까?
진짜로 알고 있었단 게 아니라 우연히 맞아떨어졌다, 정도로도 가능한데. -
296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1:10:01>>293 (고심끝에 조심스레)당주가 다른 신들을 접해본 적 있다고 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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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11:48>>294 실수할 수도 있죠! 예약을 하실땐 어떤 신을 하실건지도 골라주세요!
>>295 본가에서 근거를 가지고 한 말이 아니라 그냥 말했다는 거죠? 그럼 괜찮아요!
>>296 그 당주님이 다른 사람들에게 해당 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정체를 알리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가능해요. -
298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1:19:25>>297 그야 당주랑 만난 신님부터가 당주한테 신신당부를 할 테고 당주도 신들의 비밀을 잘 지켜야 한다는 걸 잘 알 테니 그거라면 괜찮을 것 같아! 0v0 시간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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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2:32>>298 천만에요! 문의 사항이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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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24:25>>297
좋아! 어차피 누구 사귀긴 글렀으니 내 캐릭터가 감방의 약초 같은 역할이라도 되면 좋겠네! (이미 절망적)(희망사항) -
301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27:15>>300 연플은 아무도 모르는 것. 생기고자 할 때는 안 생기고 안 생기겠지 할 땐 생기는 것이니 절망도 희망도 하지 말지어다. 라는 말이 상판에 있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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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 없음 (T9Q3Ja/gmg) 2020. 9. 5. 오전 1:30:41>>297
지금 생각한건 새벽의 신인데 겹치면 다른걸 생각해보겠습니다! -
303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31:15>>302 겹치는 것은 없으니 바로 예약 넣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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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32:17예약 받는다고 했는데 지금 시트들도 올라오고 있네요? 어떤 상황인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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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35:52>>304 네? 예약은 어디까지나 지금 당장 시트를 올리기 힘들거나 작성 중이기에 빨리 선점을 하기 위해서 넣는 것에 불과해요.
딱히 예약을 안 하고 시트를 올려도 상관없는거고요. 물론 예약으로 선점을 했으면 그 예약에 우선권이 주어지지만요. -
306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36:39>>305 아하. 상황판은 뉴비라서 잘 몰랐거든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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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38:11>>306 누구나 뉴비인 시절이 있는 법. 모르면 물어서 배우면 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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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1:39:38(*゚∀゚)
( *´艸`) -
309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49:48시트가 20개라. 처음에 5~6개를 예상했던 순간의 나는 반성해라!
4달 동안 시트를 내신 분들이 모두 계셔준다면 상당히 시끌벅적하고 재미난 느낌이 될 것 같네요. 일상물 수요가 아직도 이렇게 있었구나 싶어요. -
310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53:58맞아. 본 스레는 지금은 세우지 않을거고 제가 자고 일어난 후에 세울 거예요.
그 전까진 여기서 잡담을 하고 노셔도 괜찮아요. 다만 일상은 아직 하지 말아주세요. 캐릭터끼리 선관을 짜고 싶다 하시면 여기서 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꼭 내가 이 관계를 짜야겠다 하는 것이 아니면 그냥 가볍게 짜고 노는 것을 권장해요. 일상물의 재미는 아무래도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인간과 신 사이의 경우는 정말로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게 아니면 선관을 금합니다. 설정상 이게 꼭 필요해! 가 아니라 그냥 이런 관계 어때요? 가 아니면 인간과 신 사이의 경우는 선관을 엄격하게 금합니다. -
311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1:54:51이런 관계 어때요? 가 아니면이 아니라 이런 관계 어때요? 라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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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름 없음 (S8xVCjrCso) 2020. 9. 5. 오전 2:03:10갓캐들 시트 많다ㅜㅜ 행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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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04:21(슬금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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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06:10>>312 하야키주도 그 중 하나지만요. 좋은 밤~! >.</
>>313 당당하게 걸어와요! 해나주! 좋은 밤~! >.</ -
315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06:39>>313 해나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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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08:05이제 알았는데 야옹 웹박수. 새로고침할 때마다 들어온 내용의 글자색이 바뀌네요.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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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08:07다들 안녕안녕! 시트 예약이 엄청난거보고 깜짝 놀랐지뭐야!
그나저나 위키 보는데... 다들 일본식 이름인데 얘 혼자 한국인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튀어서 좀 부끄럽다. -
318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08:28안뇽안뇽. 좀 이따 자야겠지만.
절대 저 이름을 처음 본 사람이 나츠토시 마리아라고 읽을 일 없다에 내 손모가지..는 너무 갔고. 내 장갑 한 짝 겁니다. -
319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09:12>>314 고마워 총괄 케이도 너무 갓캐야! 좋은밤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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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10:23>>317 이 세상은 개성시대라고 하잖아요? 그 또한 하나의 개성!
>>318 하지만 우리는 모두 나츠토시 마리아라고 읽을 테니까 아무런 문제도 없네요! 좋은 밤~! 마리아주! >.</ -
321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10:43엑 진짜? 난 야옹웹박수 안써봐서 어떤지 잘 모르겠네. 사실 웹박수 자체를 한번도 안써봤는골. 힝구야 힝구.
마리아 이름 그러면 대체로 뭐라고 읽혀? 난 일본어 잘 몰라서 뭐라고 읽힐지 모르겠네. -
322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11:09핫! 그렇다. 이것도 하나의 개성인거시야. 당당해지자구!(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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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이토주 (kqfSt3k/q.) 2020. 9. 5. 오전 2:12:47다들 잘 부탁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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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12:58시트. 수요 조사 할 땐 2~3명 손 들더니 왜 갑자기 시트가 21개가 된 거예요! (울컥)
끝났어. 난 이제 진행 이벤트때 죽어나갈거야.
라고 말하지만 일상물 러버의 힘으로 재밌게 즐길 것입니다. 아무튼 다들 잘 부탁해요~! >.< -
325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전 2:13:21안녕하세여 여러분 반갑습니다~ 자고 내일 다시 오기 전에 질문하나만 할게여 혹시 본 어장 언제 개장하는지 알수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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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13:34유이토주도 좋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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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14:11>>325 유타카주도 좋은 밤~! >.</
본 스레는 제가 자고 일어난 후에 열 거예요! -
328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14:46다들 안뇽안뇽! 쫀밤!
그러게... 난 맨처음에 예약할때만해도 '설마 50자리가 다 채워지진 않겠지? ㅎㅁㅎ'하면서 시트냈는데... 진짜 캡틴말대로 50명이 오게 생겼어... 이거뭐야... 무서워! -
329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전 2:15:13>>327 빠른 답변 감사해여~ 캡틴도 그렇게 말하니까 저도 일찍 자는 착한 어린이 해야겠어여 모두 좋은 밤 되세여~ 내일 뵐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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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15:30유타카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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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15:53>>328 그거 저도 그냥 우스개소리로 한 거라서 기겁 중이에요.
50명 다 채워지면 참치 어장의 모든 상판러가 다 여기 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안돼. 난 그건 버틸 수 없어! -
332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16:13>>329 좋은 꿈 꿔요! 유타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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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16:54아예 제가 창조한 이름이라서요. 마리아라면 일반적으로는..히라가나나 가타가나로만 쓰거나. 음차한 이름을 쓰는데, 나츠토시 마리아의 한자는 마리아를 음차하는 한자도 아니거든요.
성은 보통 시지츠라고 읽힐 거고, 이름은.. 읽어보려다가 혼돈이 온 다음 세번째 한자 보고 스미레..라고 읽을 것 같네요. 앞의 두 한자는 왜 들어갔는지 모를 걸요..
나름 뜻이 있긴 합니다. -
334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17:26다들 좋은 밤 보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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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17:29모든 상판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지금도 거의 대부분이 예약하고 간거같은게 상판 인구 많아봐야 30명 아니었어? 그 중 21명이 예약한거라면...(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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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18:53창조한 이름이라니 멋지다! 시지츠 스미레라... 이 이름도 나쁘지 않은데? 나츠토시 마리아도 예쁜 이름이지만!
해나는 어... 어... 아예 외국인이라 읽는 법부터가 다르니까 예외로 치자!(사실 해나주가 한자를 안정해놨다.) -
337 유이토주 (dHo5SdnMh2) 2020. 9. 5. 오전 2:19:33다들 예쁜 이름들이야 😁 보면서 감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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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19:58아무튼 확실하게 얘기를 하자면 임시 스레에서 보셨겠지만 전 평일엔 사축이에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밥 먹고 일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랍니다. 사실 점심시간 때 아주 잠시 볼 수 있을테고, 그 외에는 사실상 퇴근 이후에나 관리가 가능해요.
그래서 솔직히 평일엔 아마 아침 일찍 잠깐, 점심시간에 아주 잠깐, 그리고 퇴근 이후 본격적으로만 보일 것 같네요. 그리고 또 내일 아침 근무 준비해야하니 12시 30분~1시 사이에는 자러 갈거고요.
그래서 솔직히 평일에 오래 있진 못해요. 그런 캡틴이지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여러분들도 일상스레 하나 4개월 뛰면서 이것저것 다양한 자신의 캐 이야기를 펼치고 가길 바랄게요. 이상 지루한 이야기 끝! -
339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21:08보통 마리아를 음차할 때에는 茉利亞나.. 茉莉亞..를 쓰거나. 아예 가타가나나 히라가나만 쓰는데.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하게 된 의미불명의 성과 이름. 만일 일본에서 이런 이름 쓰면 분명 dqn네임이라 불리겠지..(슬픔) -
340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21:35와아! 그래도 캡틴은 열심히 하고있는골! 지금도 봐. 늦게까지 남아서 시트검사 하잖아? 회사다니고 그런 현생의 문제는 어쩔 수 없는거지!
자신의 이야기... 어...(해나의 비설을 본다(외면한다 -
341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22:09얼릉 갓캐들 썰 풀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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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22:45>>333 그럼 이제 캐릭터들이 어떻게 이름을 읽는지를 보는 것이 포인트겠군요! 뜻이라. 그렇게 말하니 궁금해지네요!
>>335 그런가요? 그럼 50명은 안 채워지겠네요! 긍정파워. 긍정파워~
>>337 다들 이름 잘 짜는 것 같아요! 설정도 그렇고요! 아직 올라오지 않은 예약 분들의 시트도 기대중이에요! -
343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23:46캡틴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마리아의 집은 가미아리 마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집일지도 모릅니당. -
344 유이토주 (dHo5SdnMh2) 2020. 9. 5. 오전 2:24:14일단 내일을 위해서 자러갈게. 다들 좋은 밤 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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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24:37잘자 유이토주!
30분까진 있을까. -
346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25:14캐릭터 썰... 어... 집얘기가 나오는 김에 얘기하자면 해나는 현재 외가댁에서 지내고 있어! 외조부모랑 시집안간 노처녀 이모랑 살고있지! 집은 그냥 평범한 일본식 주택이야! 눈에 띄는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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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25:29유이토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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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26:40>>340 >>343 감사합니다! >.</
>>341 탄지의 썰도요!
암튼 이렇게 시트가 많이 들어오면 100% 다는 아니더라도 분명히 활동 인구가 많을테고 그러면 스레가 시끌벅적해지겠네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보지 못하는 레스가 생길테고, 응답을 하지 못하는 레스들도 필시 생기게 될테니.
모두들 그 점은 조심조심. 소외시키는 이 없도록 놉시다!
저는 스레에 AT필드나 소외가 아예 안 생긴다고는 말하지 않겠어요. 그런 스레는 지금껏 본 적 없으니까요. 이 스레라고 예외가 될 리는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그런 것이 생겨도 서로서로 조심조심하면서 점점 그 빈도를, 농도를 낮추는 스레가 되었으면 해요. -
349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27:35>>334 잘 자요! 유이토주! >.</
>>346 그런 썰이야말로 아주 좋은 썰. TMI라고 불리지만 TMI가 아닌 무언가. 용어를 새로 만들고 싶네요. -
350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27:39>>343 우와 가장 눈에 띈다니 꼭 가보고 싶당 ˚✧₊⁎( ˘ω˘ )⁎⁺˳✧༚
>>344 잘자 잘자 유이토주
>>346 왕 포근한 분위기려나? 여기도 꼭 가보고 싶넹 -
351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27:58오키오키! 최대한 조심할게~. 걱정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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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28:59잌ㅋㅋㅋㅋㅋ 해나네 집은 별 거 없는걸. 진짜 그냥 딱 가정집 분위기야! 음... 한가지 특이한점이 있다면 집에 피아노가 있다는 거 정도? 그리고 약봉지가 많다는 거! 그거밖엔 없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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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29:25>>348 좋앗어 좋앗어 서로가 잘 배려만 해주고 노력해주면 좋은 스레가 될 거야! 힘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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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31:03>>352 오오 그렇구나!! 사소한 얘기들 너무 좋당 ˚✧₊⁎( ˘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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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2:32:39모두가 배려하고 존중하고 잘못된 것은 지적하면서 점점 발전하는 이가 됩시다! 가미아리 분들은 다 할 수 있을 거예요! >.</
그러면 저는 오늘도 일을 했었고 사실 지금도 거의 한계인지라 이만 자러 갈게요. 그때까진 임시 스레를 이용해주시고 썰을 푸는거나 선관을 짜는 것은 자유지만 일상은 조금 참아주세요.
덧붙여서 케이는 기본적으로 가벼운 선관만 짜니까 참고해주세요. 단순 소꿉친구, 알고 지내던 친구, 바이올린 연주 관련으로 아는 이. 정말로 이 정도로만 가볍게 짤 거예요. 그러니까 케이와의 선관을 생각하시는 분은 참고해주세요.
그럼 다들 굿밤 굿나잇~! >.</ -
356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33: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렇게 보니까 해나 진짜 별거없다. 그냥 평범한 여고생 같어... 신기해.
tmi가 투머치 인포메이션이지? 확실히 처음 사용될땐 부정적 의미로 사용된 감이 있지. 음... 그러면 뭐라고 말하지? 잡설정? 생활정보? 잘 생각이 안나네. -
357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33:29캡틴 잘자!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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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33:32아. 확실히 조심해야겠네요.
마리아네 집은 넓은 저택이지만 마리아 입장에서는 좀 휑뎅그레할지도.
근데 경치라던가. 채광 같은 건 엄청 좋아요. 스테인드글라스라던가. 유리온실이라던가.. 그랜드피아노라던가..
근데 비밀 통로 같은 것도 있다는 게 문제지만. -
359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34:02잘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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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35:36부럽다. 마리아네는 딱 부잣집 으리으리한 저택 느낌이 나네. 비밀통로 재밌겠다! 나중에 한번 놀러가보고싶어! 해나가 그랜드 피아노보고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악기연주에 관심이 많은 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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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36:04>>355 굿낫 ˚✧₊⁎( ˘ω˘ )⁎⁺˳✧༚
>>356 신기해? ㅋㅎㅋㅎㅋ ㅠㅠ 뽀실뽀실 기엽다... 잡설정? 나도 그거만 생각난당.. -
362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36:55세상에 유리온실!!! 꼭 가봐야겟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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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37:31응응. 신기해. 사실 나름 튀게 만들려고 해나 염색시키고 컬러렌즈 끼게하고 아이돌 연습생에 음악천재 설정까지 만들었지만... 시트캐들의 반짝임에 그만 묻혀버린 거시다! 핳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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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38:14잡보다는 잔설정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잡은 잡인데. 잔은 자잘한 거란 느낌이 들어서..
비밀 통로.. ㅎㅎㅎ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에서 영향을 약간 받아서 그다지 추천하지는 못하지만요. 그랜드 피아노가 햇빛 받는 곳에 고즈넉히 놓여 있는 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덤으로 스테인드글라스라면 더. -
365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39:24잔설정 좋다! 잔설정 쓰자!!!!!!
크으으 햇빛 잘 받는곳에 그랜드 피아노... 넘 멋져! -
366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40:35세상에 아니야 해나의 반짝임이 얼마나 눈부신데ㅠㅠㅠ 충분히 빛난다구... 나 진짜 마리아네 집 분위기 좋아 죽겟다 마리아 하우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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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42:21정말 의외지만 납득가는 설정.
마리아는 캐드와 3디 프린터를 쓸 줄 압니다.
다들 반짝이셔서 대단한걸요.(반짝) -
368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42:31해나쟝의 반짝임은... 끝나써! 주거버려써!(흑흑(뛰쳐나감
뜬금없이 생각나서 푸는 잔설정인데 해나쟝 연습생으로 유명했을 시절 붙여진 별명은 송푸들이었다. 이유는... 곱슬머리+히피펌 때문에 머리가 완전 곱슬곱슬해서였어. -
369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43:00그러면 마리아쟝 막 3D프린터로 총같은거 만들고 노는거야?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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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44:15헐 송푸들 ㅋ ㅋ ㅋ ㅋ ㅠㅠㅠ 기여워 마리아 능력 대단하네 멋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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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45:11총.. 아뇨아뇨. 미니어처 건축물 같은 거라던가. 식품 프린트 정도를 하지 총은 무리입니다(진짜로 당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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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45:37오죽하면 팬들이 인간푸들이라고 불렀겠어... 그 영향 때문에 지금도 "야! 송푸들!" 하고 한국어로 부르면 잠에서 깨서 주위 둘러본다? 누가 자기 부른줄 알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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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46:06힝구야. 그래도 미니어처 만드는것만해도 충분히 멋진걸!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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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47:32ㅋ ㅋ ㅋ ㅋ ㅋㅋ ㅋ 아니 해나 너무 귀여운데ㅠㅠ 그거 알게 되면 탄지가 어설픈 한국어로 막 부를 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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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마리아주 (gCUkZcA/w.) 2020. 9. 5. 오전 2:47:49사실 미니어처를 먹을 수 있는 걸로 만들지도?
다들 안녕히 자요! 저는 잡니다! -
376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48:34세상에 미니어처..!.!.! 하나만 받아가고 싶당..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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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해나주 (cafIrzuP5s) 2020. 9. 5. 오전 2:48: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설픈 한국어로 부른다니 탄지 넘 귀엽다!
마리아주 잘자! -
378 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전 2:49:02마리아주 잘자! ! !!! ! ˚✧₊⁎( ˘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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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7:05:22캐릭터 속성 겹쳐서 바꿨는데 이번엔 이름까지 겹쳤어 (இ﹏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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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7:06:06그래도 좋은 이름을 새로 찾았으니 또 뭐가 겹치기 전에 빨리 다 써서 내버려야지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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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7:14:42자고 일어나니 인간 시트가 막혀 있습니다
내 인남캐 안녕... -
382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7:25:25>>381 너참치도 신님을 시트에 모셔오는 게 어떠니^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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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이름 없음 (KLKNszymbw) 2020. 9. 5. 오전 7:32:19>>382
인간 시트 예약이긴 하지만 균형 무너지면 적당히 바꿔달라고 할 생각이었고, 더 지나도 신 비율이 안 늘어나면 그냥 신으로 전향할까.
원래 인간 남캐를 노리고 있었으니 인남캐 시트 닫히면 선택지도 없지만. -
384 이름 없음 (77dMFuLprI) 2020. 9. 5. 오전 7:42:01>>383 아 예약했었구나! situplay>1596241559>74 에서 캡틴이 8:13이라고 한 게 예약자까지 포함한 건지, 아니면 들어온 시트만 보고 말한 건지는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아마 예약자까지 포함한 숫자일 거야. 캡틴이 오거든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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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8:29:11갱신! 원래는 더 늦잠을 자려고 했는데 이 시간에 눈이 뜨고 말았어요. 자는 동안 시트도 5개가 들어온 것 같으니 하나한 검사해야겠네요.
대충 읽어보니 인간 시트가 막혀서 슬퍼하는 참치 분이 계시는데 8:13은 예약자까지 포함한 거예요. 그러니까 예약한 분들은 인간 시트를 쓰실 수 있고 인간 남캐는 지금 딱 한 자리가 비어있어요!
아무튼 본스레는 일단 시트부터 검사하고 세울게요! >.</ -
386 이름 없음 (z2F1KkC0og) 2020. 9. 5. 오전 8:43:57용속성이 겹쳐서 늑대신으로 바꾸고 애써 지은 이름도 겹쳐서 다른 이름 찾아서 일본 작명사이트 다 뒤지고 다닌 보람이 있었어88.. 아침부터 고마워 사랑해요 캡틴
그래서 본스레는 언제야 캡틴?? -
387 ◆BBnlJ5x1BY (bQ3oUhLDR.) 2020. 9. 5. 오전 8:56:47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63/recent
에고. 시트 짜신다고 고생하셨어요! 시트 검사하고 위키에 데이터를 추가하다보니 시간이 또 훅 갔네요! 본 스레 세웠습니다! -
388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4:58:19유타카와 선관을 맺으실 분은 편히 말씀해주세여. 고등학교 입학 전에 전학오긴 했지만 토박이는 아니라는 설정 참고해주세여. 다른 설정은 어렵지 않게 조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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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유이토주 (kqfSt3k/q.) 2020. 9. 5. 오후 5:09:14>>388 188과 185..! 스포츠를 좋아한다..! 접점이 가능하겠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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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5:12:54>>389 미쳤나봐여 미쳤나봐여. 이리 오신 줄 못 읽고 본스레에서 있었네여 ㅠㅠㅠㅠ 미쳤나봐여 저를 용서해주세여....( ˃̣̣̥᷄⌓˂̣̣̥᷅ )
본스레 레스를 그대로 옮겨오자면~
당연히 너무너무 좋져~! 유이토 안 그래도 유타카랑 동갑내기 친구던데 꼭 안면식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여~! 무심데레...과인 것이 유타카랑도 비슷한 구석이 있지 않은가 멋대로 생각도 했어여 잘못했어여...1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쉬는시간마다 농구하다 친해진 걸로 할까여~ 남고딩들의 우정 꿀ㅁ..이 아니라 넘모 조아^^
유이토 야구 좋아하면 서로 야구 얘기 해도 재밌겠네여!!! 에이스 초딩 시절 무용담을 늘어놓는 친구를 따뜻..? 하게 바라봐주는 유이토쟝 ㅠㅠ -
391 유이토주 (kqfSt3k/q.) 2020. 9. 5. 오후 5:20:14>>390 와 그거 좋을 것 같아요. 가끔 캐치볼도 같이 하고, 농구도 하고.. 뭔가 유이토보다는 유타카가 먼저 다가왔을 것 같지만 유이토도 내심 유타카랑 즐기는 걸 좋아하고 그럴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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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5:22:48>>391 남고딩들은 운동 잘하는 잘생긴 남자애한테 관심을 갖기 마련이니까여! 왜곡이라고여? 뭐 어때여 유타카는 그런데
캐치볼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커여워 죽어여 시간나면 같이 그러고 노는 친구들로 하면 될 것 같아여! 따로 추가하고 싶은 것 있으신가여? -
393 유이토주 (kqfSt3k/q.) 2020. 9. 5. 오후 5:28:41>>392 아! 유타카네 정육점 단골이라는거 어떨까요? 아무래도 유이토네는 편모가정이라 유이토가 장을 봐서 돌아가는 경우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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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5:36:02>>393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시는거져? 유이토주에게 올해의 노벨 선관상 드리겠어여...예? 상금이여? 유타카네 살치살으로 어떻게 안될까여?
아 아무튼 너모 좋은 생각이고여 ㅠㅠㅠㅠ 짱입니다...덤이랍시고 뒷고기 좀 얹어주고 혼자 뿌듯해할 유타카...이런 친구라도 사이좋게 지내주세여 친한 친구 생겨서 감격입니다 다흐흑 다흐흑 고마워여 유이토주!!! -
395 유이토주 (kqfSt3k/q.) 2020. 9. 5. 오후 5:38:15저도 감사합니당 유타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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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8:42:48유타카 유즈루주 잇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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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8:43:43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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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8:45:05>>397 다행이다! 그럼 지금 결정된 게 탄지랑 유타카가 알고 지내다가 유즈루가 유타카랑 친해져서 합류하는 것 같은데.. 맞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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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8:48:40>>398 네 마자용!
탄지랑 유타카는 어쩌다 알고 지내게 된걸까욤 (팝콘 -
400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8:52:08>>399 그러니까 (팝그작) 내가 시트를 열심히 봐서 좀 생각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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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8:56:01탄지가 학교 근처 냥이랑 놀다가 유타카랑 마주치고, 꽤 오랫동안 시선을 마주치다가 -헐 뭐야 쟤네 싸움낫나봐;수군수군- 안면을 트게 되고? 탄지는 유타카의 긍정긍정에 마음을 열 것 같네.. .. 덩치 큰 애들 둘이 붙어다니니까 애들이 쳐다볼 것두 같구... 묘한 조합이라서 신기해할 애도 잇을 것 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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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8:59:03탄지가 유타카한테 카레라이스도 많이 사주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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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8:59:05>>400 탄지에겐 미안한 일이지만...학교냥이 구경하러 온 탄지 옆에 유타카가 지나가다가 냥이가...위압감에 도주해버리고...??하던 탄지는 금방 야옹이를 도망치게 한 범인을 파악하고...슬퍼하는 탄지에게 약간의 죄책감(과 다량의 이 선배 뭐ㅈㅣ....?)을 느낀 유타카는 탄지를 크로켓으로 회유하게 되는데...
의식의 흐름이에여!~!~ -
404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8:59:22유타카주........ 보고잇어........? (질척,,질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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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8:59:56>>403 헉 왓구나ㅠㅜ 그거 진짜 완젼 기여워 기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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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00:14(쥐구멍행)
>>402 (슬쩍나옴)
헉 탄지형아 너모 조아여 ㅠㅠㅠㅠㅠ 밥 잘 사주는 덩치 형아...? ?? 이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
407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1:04그래 고렇게.. 친해지구.. 냥이들이 다 도망가서 슬프지만 아마 탄지는 유타카 때문이란 거 모르고 개그개그하게 가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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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01:36헉 뭐야 둘이 넘모 귀여워요 (스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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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2:27유즈루주 좀만 기다려조 아직 유즈루주와의 만남은 정하지도 않앗으니까 스러지지 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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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3:20아뉘 밥 잘 사주는 ㅠㅠㅠㅠㅠㅠ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웃기네.. 그러면 대충 고런 만남으로 가면 되겟지? 지금까지 말한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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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03:30>>405 마음에 드시나여? 뇌절을 더해보자면...
탄지 : ㅠㅠㅠㅠㅠ 이게모야 냥이들은 조심스럽게 접근하지않으면 안된다구우우우 ㅠㅠㅠㅠ 너처럼 그렇게 무대뽀로 밀고오면 무서워한다구우우우 ㅠㅠㅠㅠㅠ
유타카 : 그기 제 탓입니꺼? (악의없음)
탄지 : ㅠㅠㅠㅠㅠㅠㅠ 나 봐!!! 나도 너처럼 덩치 크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다들 도망치지 않는거야!!!!
유타카 : (일리있음) (납득)
유타카 : ...죄송하게 됐심더. 사과의 으미로다가...제가 크로켓 잘하는 집 아는데예, 제가 쏘겠심니더.
> 아무도 이 듀오가 만담듀오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던 것이엇다 . . . -
412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4:30>>411 이거다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이거야 ㅋ 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본스레 가면 캡이 어떤 반응을보여줄지...^_^ 기대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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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05:08ㅠㅠㅠㅠㅠㅠㅠㅠ밥 잘사주는 형아랑 귀욤귀욤 동생 너무 캐미 터진다
둘이 거구라서 더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
414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5:23자 그러면 이제 유타카랑 유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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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5:47그치 나도 만족도 263819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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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06:45파워 뇌절과 캐붕...정말 죄송합니다....다흐흑 다흐흑 제가 취미 및 특기가 1절2절3절4절뇌절이라서 다흐흑 다흐흑
>>407 그런 것도 조아여 ㅋㅋㅋㅋㅋ 탄지는 슬퍼만 하는데 유타카 그냥 지나가려다가 ? 하고 돌아서는...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조습니다 탄지 고양이 조아하니까 이걸로 뭐가 되네여 역시 고양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체고시다~ -
417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07:21헉 그러면 유유듀오 설정가볼까여 유즈루 제 기억 맞으면 유타카랑 같은 반 맞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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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8:00>>416 고러면 처음에 모르다가 점점 알아차리는 그라데이션으로 하면 되겟네 😻 ㅋ ㅋ ㅋ ㅋ ㅋㅋ ㅋ진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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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8:30헉 반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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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09:00>>417 ?옆반이잔어? 유타카주 이쯤되면 조기 알츠하이...
ㅠㅠㅠㅠㅠ 죄송해여 죄송해여 제대로 기억하고있는게 하나도 없자나!!!!!!!!!!!!!!!!!!! 나왜이러는거야!!!!!!!!/111!!
음 그러면 어떻게 할까여?? 유즈루주는 뭔가 생각나거나 바라는 설정 있으신가여? -
421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09:49진정해 유타카주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아마 관계 짜느라 정신 없어서 그런 걸거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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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11:06만족도가 하늘을 뚫습니당
네! ㅠㅠ 둘다 같은 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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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11:22앗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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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11:43아닠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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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12: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이빨 딱느라 정신이가 나간거 가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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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12:21유즈루주의 앗 아니네 넘 기엽구 웃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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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16:12유타카주 또 엄청난 만남 짜고잇으려나? 나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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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16: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해줘서 감사해요 (뿌앙
ㅠㅠ 접점은 어디일까요.. 이동수업..? 동아리..? -
429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16:30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3 휴,,,저는 조금 안심했읍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엇구나
아암튼 유즈루 혹시 뭐 특별히 좋아하는거 잇나여? 혹시 먹을거는 좋아하나여?? 그러면 어케 엮어볼 수 있을 거 같은데... -
430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17:07앗 저도 설레요,,!
아근데 뿌앙 뭐냐고 애교 부릴라 햇는데 방구쟁이 되벅]렸 ㅁ -
431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17:59ㅋ ㅋㅋ ㅋ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갠찮아 방구쟁이두 기여워 ^_^ 난 유즈루가 방구껴도 사랑해줄수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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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18:16정 생각나지 않으시면 나중에 유즈루 유타카 일상 돌려서 접점 창조하는 방법도 있어여!!! 뭔가달라진거같다구여? 기분탓이에여
중요한 건 우리가 언제가 됐뜬...도원결의를 하는것이니까여... -
433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19:01>>430 앗 오타였냐구여 너무 자연스러워서 오타아닌줄 알았다구여 ㅋㅋㅋㅋㅋㅋㅋ 뿌잉을 잘못쓰신거였구나.. 전 그것도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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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19:03ㅋㅋㅋㅋ 유즈루는 먹는거 무지 좋아해요! 많이 먹는 편이고요!
유타카주가 어떤 썰을 쪄오실까 넘모 기대돼요.. ✨ -
435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19:49조아 조아 역시 만남에는 먹을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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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21:27>>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꾸락을 탓할 뿐입니다...
>>431 ㅋㅋㅋㅋ유즈루 방구 똥방구여도 사랑해주실건가여(뇌절
맞아요 중요한게 결말 그러니까 도원결의 -
437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22:38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 ㅋㅎㅋㅎㅋㅎㅋㅎㅋ 그래두 유타카주가 유즈루 먹을 거 조와하면 엮어볼 수 잇다 구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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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22:56앗 말하는고 까먹었는데 유즈루네 집 아지트로 잘 써주세요 얘 혼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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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23:45헐 아지트로 완젼 짱이다 그래 이거야!!!!!!!! 역시 한 명 집은 아지트로 써줘야 우정 아니겟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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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24:02>>434 앗 그러면
제가 알파고의 딥러닝으로 얻은 173982189개의 경우의 수를 검색해본 결과...이럴 때는 남고딩들의 영원한 친구...이벤트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동네 징기스칸(일본식 고기뷔페 맞아여!!!) ~삼국지~ 에서 3인 무료 식사권 증정 도원결의 재현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탄지와 유타카...가장완벽한도형삼각형을 형성하여 이벤트에 응모하기 위한 마지막 조각을 찾아나서게 된다...
유타카는 야키니쿠를 위한 집념으로 평소에는 하지도 않는 영업을 여기저기에 절찬리에 해대고 있었다...학년 게시판에 익명으로 붙여놓은 도원결의 이벤트 홍보지...가게에도 붙였지만 아무도 자원하지 않던 도중...웬 귀여운 동급생 한 명이 유타카를 찾아오게된다...
그의 이름 이와자키 유즈루
같은 걸 생각해봤읍니다 말했잖아여 저 1234뇌절이 특기라니깐여...다흐흑 다흐흑 -
441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24:09>>437 전 유타카주의 꿀맛 썰을 기대하고 있습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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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25:12와 진짜 꿀맛 썰이다.. 🐸 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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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26:06마지막 조각이 유즈루라니 애들 쫌 멋잇는데?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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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27:05어때 유즈루주 갠찮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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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27:05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귀엽다....
이벤트 당첨 안되면 더 꿀잼 -
446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27:36괜찮다뇨 이건 완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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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28:23크으 드디어 다 결정된 건가! 괜찮은 썰이 아닌 완벽한 썰을 만들어준 유타카주에게 감사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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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29:38나나 유즈루가 탄지 찾아갈 때 생각 궁금해!! 단순 호기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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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29:50아니 탄지래 유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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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36:01호기심도 있고 대충 '와 야키니쿠를 이렇게 열정적으로 먹고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너무 멋있잖아..!.' 이런 마인드로 유타카 찾아갔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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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36:41>>4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구나 호기심이 해결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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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37:36그럼 우리 도원결의 완벽하게 마무리한 거겟지? 유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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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유타카주 (CYsAkFNrcQ) 2020. 9. 5. 오후 9:39:53과찬 고마워여...고마워여....ㅠㅠㅠㅠ 모두를 만족시킨 것에 만족합니다 나는...성공했다...!!!
>>450 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하던 거랑 딱 맞네여 다행이다 욘석들 대체 뭐 하려는 거지?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찾아온 유즈루 그 길로 장비 코스프레 하게 되는데...
그럼 이 정도로 해둘까여? 다른 설정 또 추가하고 싶으시면 말씀해주세여!!! -
454 땃쥐탄지주 (S8xVCjrCso) 2020. 9. 5. 오후 9:40:41그래그래 다들 수고햇어~!~!~!~!~!~!~!~ 도원결의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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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유즈루주 (ItcEZcM6ms) 2020. 9. 5. 오후 9:42:29수고하셨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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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료스케주 (arTMheS.9s) 2020. 9. 7. 오후 1:18:56허이짜 안착
뭔가 대조되는 구도랄까. 그런 게 좋아. -
457 츠바사주 (JwRmPToVNY) 2020. 9. 7. 오후 1:25:06선관 스레 뿅! 나도 대조되는 구도로 짜면 재밌을 것 같은데 잘 됐음 좋겠다 *'')
>1596241622>515 츠바사네 어무니랑 관련있는 거 조아~ 원래부터 아는 사이라 해도 좋고 그냥 아 넌 태양신 넌 비신 하고 존재 정도만 아는(?) 정도로 해도 좋고! 참고가 될까 싶어 츠바사 어무니의 성격을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냥... 엄격하고 딱딱하고 가끔 가다간 왜 이렇게 고지식해? 싶을 정도로 개X마이웨이 무시무시한 마더다!(??) 가족에게나 친구에게나 정을 별로 내비추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응응
앗 그 전래동화에서 모티브 사알짝 따도 재미있을 것 같다! 예컨대 비를 내리는 료스케한테 온 어린뽀쨕츱사(특:이때는 망나니 아님)or지금의망나니츱사가 시비 아닌 시비를 거는 거지! 어린츱사는 순수한 궁금증 때문에 어찌해 비를 내려 태양을 가리십니까?<<이럴 테고, 큰츱사는 그냥 건들건들 야 니가 지금 비를 내리는데 니 권능이 더 강할까 내 권능이 더 강할까(??) 이럴 거 같은데 만약 이런 선관이 좋다면 더 끌리는 쪽 있을까? -
458 료스케주 (arTMheS.9s) 2020. 9. 7. 오후 1:35:57분명 잘 될 거야! 왜냐면... 츠바사주는 우주대존잘이니까...
료스케주 선관 짜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폭주할지도 모름 미리 주의보 발령...
엄격하신 어머니구나! 무섭지만 멋있어...! 료스케는 다른 신들하고 크게 접점은 없지만(본인이 잘 잊어버리는 것도 큼) 같은 기상신(?)인 태양신의 존재 정도는 알 것 같은데 그래서 아야씨가 수련하러 갈 때 잘 다녀와~ 정도는 해 줬을 것 같아 ㅋㅋ 하지만 본격적인 접점은 츠바사가 신계에 왔을 때 생겼을 것 같아! 무라사메 입장에서는 애가 참 귀엽고 신기했을듯... 그런 관계 너무 좋아 처음에 츠바사가 어릴 때 와서 순수하게 물어본 것만 기억에 있어서 나중에 폭풍성장한 츠바사가 시비거는(???)거 보고 김무라사메 어리둥절(ㅋㅋㅋㅋㅋㅋ
츠바사가 귀양(...)간 시점이랑 료스케 내려온 시점이랑 비슷할 것 같다... 둘 사이엔 아무런 연락도 없었지만 우연히 그렇게 된 무언가 -
459 츠바사주 (JwRmPToVNY) 2020. 9. 7. 오후 1:50:12선관은 나도 오랜만인걸랑 XD 그리고 내가 이미 폭주해버렸기 때무내 괜찮아,,,()
잘 다녀오라 해주는 료스케에게 아야는 그냥 형식적으로 그래, 한마디만 하고(...) 내려갔을 듯... 좀 더 대화할 시간이 있었으면 대충 자네는 수련할 생각이 없는 겐가? 같은 질문 무뚝뚝하게 던졌을 거 같기도 하구.. 츱사는 태어난 후로 쭉~ 신계에서 살았으니까 혼자 뽀짝뽀짝 돌아다니다 비 내리는 무라사메 발견하고 >>457처럼 말 걸었을듯! 지가 태양신이니까 당연히 태양이 지존짱짱맨인 줄 알았는데 무라사메가 비 내려서 가려버리니까 ??? 싶어서 되게 당혹스러운 얼굴로 순수하게 질문 던지지 않았을까! 이때가.. 음.. 대략 2살인 걸로 하자:3 암튼 그렇게 질문 던진 어린츱사에게 무라사메쟝은 어케 대답했을까요~~!
앗 연락도 없었는데 시점이 비슷한 거 너무 좋아요~! 시점은 그렇게 된 걸로 하고.. 인간계에 내려오고선 아직 서로가 있는 줄도 모르는 걸로 할까? -
460 츠바사주 (JwRmPToVNY) 2020. 9. 7. 오후 1:51:52>>459 앗 그리고 참참 츱사는 성장을 무진장 빨리 했기 때문에 저 2살은 평범한 2살이 아닙니다.. 2살보다 많이 큰 신체와 정신이었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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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료스케주 (arTMheS.9s) 2020. 9. 7. 오후 2:02:25>>459-460 앗 그렇구나~ 폭주해도 괜찮지 뭐~~(???)
한마디 ㅋㅋㅋㅋㅋ 수련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했을 듯. 사실 지금도 없고(...) 아 진짜 귀 여 워 ㅠ 2살보다 컸어도 완전 애기야... 당황하면서 물어보면 무라사메 해맑게 웃으면서 "그치만 비가 안 오고 태양만 쨍쨍 비치면 가뭄이 들어서 인간이 못 살아!" 라며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려줬을 거야...! 왜 인간을 그렇게 소중히 여기냐고 하면... 그건 그래야 신앙이 공급되기 때문이란 걸로...(?)
헉 좋아좋아 서로가 인간계에 있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학교에서 마주치면 재밌겠다 ㅋㅋ 료스케가 옛날에 문답한 거 빼고 다 잊어먹었을 수도 있지만(...) -
462 츠바사주 (JwRmPToVNY) 2020. 9. 7. 오후 2:25:02>그래야 신앙이 공급되기 때문에< 현실적이야 >:ㅁ(???) 어린츱사는 실제로 왜 인간을 그리 소중히 여기냐 물었을듯! 한창 호기심도 많을 시기였어서~ 그밖에도 이런저런 질문의 쓰나미가 이어지다가... 저는 태양신이온데, 제 권능으로 공의 비를 무를 수 있을 것이라 여기십니까? 하고 도전정신 가득한 질문 던졌을듯!(본론!) 무라사메쟝 반응은? >:3
앗 그러고 보니까 료스케는 과거나 지금이나 모습이 똑같은 거지? 츠바사는 그때 일이 고대로 생각나서 굉장히... 조금 당황할 듯:3 네가 거기서 왜 나와~~ 이런 기분 되지 않을까:D -
463 료스케주 (arTMheS.9s) 2020. 9. 7. 오후 2:34:44>>462 ㅋㅋㅋㅋ 묘하게 현실적인 김무라사메... 히히 호기심 많은 거 귀여워 ㅠㅠ 무라사메 잠깐 고민하더니 응 맞아, 태양신인 너라면 계속 맑은 날씨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할 거야! 그렇지만 맑은 날만 계속되면 지루하잖아?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라며 본인의 변덕스러움을 어필했을 듯(...) 마찬가지로 계속 비가 내려도 재미없다 생각. 인간을 위하는 것과 자신의 성격이 어쩌다 보니 맞아떨어져서, 소 뒷걸음질치다 쥐 잡은 격이네...
아주 옛날에는 조금 달랐지만 아야가 수련하러 갈 때랑 츠바사 태어나고 나서는 쭉 똑같았을 것! 료스케 처음에 츠바사 못 알아보고 모르는 신이다~! 할 듯 ㅋㅋㅋㅋ 그러다 몇 마디 하면 겨우 기억해내지 않을까 헉 그럼 츠바사랑 관련된 기억도 가미아리 어딘가에... -
464 츠바사주 (JwRmPToVNY) 2020. 9. 7. 오후 3:23:57(갸악 늦었다 미안)
어린 츱사는 무라사메 선생님의 뜻깊은 말씀을 고개 꾸닥꾸닥하면서 열심히 마음의 메모장에 받아적었을 듯! 그러면서도 질문의 쓰나미를 이어가지 않을까(...) 이러다가 정이 들어버려갖고 나중에 헤어질 때는 미련 남은 얼굴 하면서 나중에 또 만날 수 있습니까? 이럴 거 같고.. 무라사메가 계속 만나주면 만나는 거고, 그러다가... 어느날부터 갑자기 소식이 뚝 끊기지 않을까(뭐) 이게 무슨 소리냐면 뽀짝하던 츱사가 흑화했다는 소리예요 이름하야 망나니 흐콰(????
ㅋㅋㅋㅋㅋㅋ으악 기억이 가미아리 어딘가에 물이 되어버린 건가요((제가 료스케쟝 설정 제대로 이해한 거 맞죠,,??))
슬슬 뭔가 선관의 마무리가 보이는 느낌 :3..!! -
465 료스케주 (arTMheS.9s) 2020. 9. 7. 오후 3:34:03괜찮아!! 나도 뭐 하고 있었거든...!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 질문쓰나미... 미련 남으면 왠지 김무라사메 편지라는 거 써보기도 했을 듯 ㅠㅠ 흐콰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무라사메는 츠바사가 뭔가 일이 있나... 하다가 편지 보내도 답 안 오면 포기하고 있었다가 나중에 만나는 거지 모 (ㅋㅋ)
그렇지... 물이나 물과 관련된 것? 세세한 설정은 아직 정하진 못했지만 제대로 이해한 것 맞다!!
그러면 이전에 뭔가 선생님 비슷한 관계(?)였다가 소식 끊긴 다음 인간계에 와 보니 짜잔 대결 시작! 인가. (???) -
466 츠바사주 (JwRmPToVNY) 2020. 9. 7. 오후 3:57:22편지 주고받는 사이 짱귀엽다ㅠㅁㅠ! 아마.. 망나니 흐콰 시동걸기 시작한 시점이 4~5살로 추정되니깐(아직 시점 같은 거 확실히 설정하지 않아서 변동의 여지 이씀 주의,,)... 대략 그때부터 감감무소식이었던 걸루다... 앗 그러고 보니 얘네 통성명 했겠지?? 무라사메랑 아마시타~~ 츠바사로!
제대로 이해해따!(기쁨의 미역춤
ㅋㅋㅋㅋㅋㅋㅋ소식끊긴 사제지간이 나중에 인간계에서 만나서 뜨는 건가...(??) 이 관계성 마음에 든다 귀여워 >:3! -
467 료스케주 (arTMheS.9s) 2020. 9. 7. 오후 4:01:24맞아맞아 통성명도 하고 이것저것 근황도 전하고... 단 인간계에서 츠바사가 쓰는 이름은 모르거나 잊어먹었을 듯 ㅋㅋㅋ 후히히 귀여워... 변동되면 나중에 조정하면 되니까 괜찮아! 세기의 날씨대결 펼쳐지는 건가 ㅋㅋㅋㅋㅋ 그러면 그렇게 정해두고 나는 미역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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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츠바사주 (JwRmPToVNY) 2020. 9. 7. 오후 4:07:23츠바사는 신이름이나 인간이름이나 성만 다르지(아마시타테라스/쿠도) 이름은 츠바사로 같으니까 문제가.. 아마 없을 거야 :3!! 좋아좋아 그럼 이제 더 상의할 건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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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료스케주 (arTMheS.9s) 2020. 9. 7. 오후 4:08:49오키오키 문제없었으면 좋겠...다...! 음 일단 인간계에서는 처음 만난다고 했으니까 이대로 괜찮은 것 같아! 수고했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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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츠바사주 (JwRmPToVNY) 2020. 9. 7. 오후 4:10:19료스케주도 수고 많았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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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9:39:37참방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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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9:40:58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
473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9:44:10물의 신령님: 누구야 돌던진거
저도 참방참방... -
474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9:47:53츱사 시트 보고 서로 닮은점이 있으면서도 다른건 확실하게 다르구나 매번 느꼈어. 레이는 츠바사처럼 힘이 있는 가문에 속해있는 것도 아니고 홀로 던져진 것처럼 지상에서 오랜 시간 달을 관장하고 있었다는 느낌이거든. 그래서 아마 첫만남은 마을에 강림한 다음이 아니었을까..? 당시에는 레이가 굉장히 냉랭했던 성격 탓에 아마 서로 엄청난 신경전이 있었을지도..? (´┓`*)
그리고 되게 웃기다 ㅋㅋㅋ 아키라 츠바사 레이 셋이 전부 3학년 A반에 몰려있는거.. 츠바사랑 레이랑 티격태격할때마다 아키라가 옆에서 침착하게 중재해줬을것 같아. 지금은 예전처럼 불똥 튀진 않겠지만 그래도 가끔씩 비슷한 분위기가 흐르면 또 중재해주고 ^q^ 아키라랑은 되게 오래 지냈을 것 같은데 대부분은 거의 공적인 일로 만났을것 같아. 둘 다 조용한 성격이라 거의 말도 안하고 그랬을것 같음.. -
475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9:53:21그러고보니 둘 다 같은 학년 같은 반...! 아키라도 가문에 속해있는게 아니라 태고적(?)부터 홀로 지냈던지라... 레이를 본다면 요즘 무슨 바람이 불었기에 세상사에 관심을 가진걸까+그래도 뭐 사람들과 어울린다면 좋은거지 라고 생각할거고 츠바사를 본다면 도련님이 날렵하게 자라셨구나... 싶어할지도요...
둘이 티격태격하면... 아키라가 말리긴 하는데 과연 열심히 말려줄 것인가... 나는 너희들이 잘 화해할거라 믿는단다 나는 너희의 가능성을 믿어... 하고 지켜볼지도 모르고... 근데 아주 보고만 있진 않을테니 이제 그만 하시고 열 좀 식히시지요 하면서 중재할 것 같기도 해요.
확실히 레이랑은 공적인 일로만 만났겠네요. 아키라가 이제 물러날 시간이오 하면 물러나고 이걸 매일 반복하던 식...? -
476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0:02:39'ㅁ' 그러면 레이는 신계보다는 인간계에 머문 거였으려나? 일단 시점을 확실히 하자면 츠바사가 인간계에 귀양 오고(...) 가미아리 고등학교에 편입한 건 개학하기 겨우 며칠 전이야. 물론 인간인 가족 만나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생각보다 자주 어머니 따라 가미아리 마을에 들르기는 했지만. 음... 레이는 언제서부터 언제까지 차가운 성격이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츠바사가 보기와 달리 웬만한 상황에서는 발화점이 높다는 쓸데없는 설정이 붙어 있어서() 둘이서 갈등 생기려면 츠바사의 착함->망나니 과도기 시점(아마 츠바사 4~5살일 거야)에 만나야 적절할 것 같거든.
따라서 현재 티격티격 해도 정말 웬만해서는 츠바사측은 반쯤 장난일 것 같아 :> 레이가 좀 거칠게 나오지 않는 이상() 그렇게 진지하게 티격태격을 시도할 것 같진 않아. 물론 레이-츠바사 과거 관계를 제대로 짜야지 현재시점 캐해가 가능하겠지만!(과거 관계 짜보잔 소리)(?
그러고 보니 아키라는 자명종 역할(?)을 어떻게 했으려나? 아마시타테라스 가문 본가에 방문해서 문 두드리기?(?) 아님 정해진 시간에 약속잡기? 음, 다른 것도 있으려나..(곰곰 -
477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0:06:04약간 정정의 첨언) 레이가 냉랭하고 많이 좀 쎄한(...) 성격이었으면 올해 인간계에 귀양오기 전 망나니 츠바사(대충 6~10살)도 가능하긴 하겠다 :D! 웬만한 상황에서 발화점이 낫다뿐이지 타인이 막 나오기 시작하면 낮지 않은 확률로 같이 막 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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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10:08:27일단 약속 시간을 잡고(계절에 따라 시간이 달라짐) 안나오면 본가에 방문해서 나올때까지 문을 두드리지 않았을까...
그러고보니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리는 거잖아요? 일식도 둘이 다투거나 일이 생겨서 생긴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479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0:09:16>>477 낫다 ->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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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10:12:17>>475
언뜻 공적인 사이로 보일테지만 혼자라는 공통점에 동질감을 느끼고 냉소적인 와중에서도 아키라에게는 그나마 살가운 모습을 보였을것 같아. 그 이후의 사정이라면 아키라 성격상 묻지도 않았을테고 물어봤다고 해도 레이가 대답 안해줬을테니까. 다른 말이 오가지 않는다면 영영 모를 비밀이 될 수 있겠네. 그리고 일단 츱사와의 티격태격 선관은 시기상으로 맞지 않아서 잠시 스톱요청.. (´・`)
>>476 >>477
헉.. 그러네?? 천계에서 만났다면이라는 가정을 안빼고 생각해서 시간대를 착각했어 ㅠㅠㅠ 시니컬한 진지충이었던 레이의 성격이 변하기 시작한 시점은 굉장히 오래전이니까 불똥 튈정도로 무지하게 싸울 일은 없었겠다.. 지금이라면 츠바사의 장난도 잘 받아줄테고 싸울 일이 별로 없겠는걸 ^q^ -
481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10:13:52>>478
일식과 백야, 참 좋은 아이템인데 시기상 티격태격 선관이 안될것 같으니 잠시 조금만 더 생각해봐야겠다 ㅠㅠㅠ -
482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10:17:41>>480
언젠가 사정을 묻는다면 이야기를 해주려나요? 그래도 아키라 성격상222 알려고 하지도 알고 싶어하지도 않을겁니다. 굳이 사정을 물어 곤란하게 만들고 싶어하진 않을것같네요. -
483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10:20:40>>482
그치만 맨정신이 아닐때가 온다면 이야기 해줄수 있지 않을까? ^.^ 이젠 성격도 수더분해졌겠다.. 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중이니까 -
484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10:23:25>>483
왜 맨정신이 아닐때죠...??!? 이거 혹시 떡밥이려나...!!!
아니지... 그냥 잠이 덜 깼거나 졸릴때를 뜻하는 걸지도 모르니까... 그럼 아키라도 편하게 다가가겠습니다~ -
485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0:24:09>>478 아야씨(츱사 어무니)는 철두철미하시니까 약속 시간을 빼먹는 일은 없었겠다 :D 아야씨 전 가주는 그렇게 딱딱하진 않았을 거 같으니까 아키라가 자주 본가 방문했을 거 같고..() 약 30년 전에 아야씨가 가주직 계승한 다음에는 아키라도 본가 방문할 필요없이 편하지 않았을까(?) 그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약속시간 잡고 시간 되면 약속장소에 만나고, 아야씨 옆에 따라온 어린 츱사군이라는 걸로 할까? 망나니가 되어버린 후로는 아키라랑 그런 일로 만날 일은 없었을 거 같다^-ㅠ 늘상 땡땡이는 물론이요 그냥 신의 도리 따위 다 내팽개치고 다니는지라..
>>480 일단.. 츱사는 기본적으로 10살이니까 :>(...) 오래오래 산 달신과 새벽신 사이 쪼꼬미한 태양신,,, 음 그럼 지금까지 츱사 선관이 그랬던 것처럼 오래오래 산 츱사 어무니와 엮어서 짜는 방법은 없으려나 싶기도 하고:> -
486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10:33:30>>485
그렇게 할까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종종 만난 적은 있는 사이...
훗날에도 땡땡이를 친다면... 아키라가 직접 잡으러 갈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군요...(아키라(올가미를 들며): 이것만은 쓰지 않기로 아야 님과 약속했는데...) 물론 좀 더 성장한다면 츠바사 군도 성숙해지지 않을까...
아키라: 도련님도 벌써 10살이군요...
아키라(올려다 봄): 태양신이라 그런지 볼때마다 쑥쑥 자라시는군요... -
487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10:37:14>>484
글쎄?? (¬◡¬) 아직 생각해본건 없지만 좀 더 시간이 흐른다면 다른 모습을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q^ 아무튼 이렇게 조용 나긋한 심야의 신님들 케미 탄생!! ٩(ˊ〇ˋ*)و
>>485
그렇다면 ㅠㅠㅠㅠ 츠바사 시트 꼼꼼히 읽어보고 있는데 아야와 매칭될법한 일이 그닥 많지가 않네 。゜゜(´O`) ゜゜。자신에게 매우 엄격하고 품격 있는 모습이니 다툼이 있었을 것 같지는 않고 혼례식의 하객으로 참석할만큼의 사이?? 아직까진 이것밖에 떠오르지 않아서.. 일해라 내 좁쌀만한 뇌야.... -
488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0:47:25>>486 응응 그렇게 하면 적당하고 좋겠다 :D~~! 올가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아야는 츠바사가 어리고 착했을 때나 망나니인 지금이나 별로 오구오구 내새끼가 아니라서 아키라에게 그리 곱게 대할 필요없고 혼낼 땐 확실하게 혼내라 그러지 않았을까(...)(츠바사: 내 인권 어디) 츠바사가.. 과연 성숙해질 날이 올까요....(침침
츠바사: 이제 다아 큰 거여.(귀찮음) 고놈의 도련님 도련님도 이제 그만 때려치심 안 되나..ㅡㅡ
>>487 그럼 혼례식이나 가주 계승식의 하객 정도로 참석한 적이 있고 츱사와는 적당히 신계/인간계에서(혹시 레이가 신계에 그닥 가지 않으면 말해줘) 지나가다 마주친 적만 있는 사이가 어떨까 싶기도 하고:D! 선관이 긴밀하란 법은 없으니까 이 정도여도 좋지 않을까? 이러면 레이는 착하고 어린 츱사나 외형적으로 청소년기로 넘어가기 직전인 츱사라든지를 본 적이 있는 거겠지 :3 츱사도 어 그 달신이었나 하고 어렴풋하게 기억 떠올리고. -
489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10:52:32>>488
아야 씨 정말 공과 사가 철저하신 분이군요... 멋있어! 시트를 보니 정말 엄격한 분이시라고 하니 이렇게 철저한 분인 것도 당연하네요!
아키라: 도련님... 저도 이러고 싶진 않습니다만... 태양이 없다면 인간들이 큰 곤혹을 치릅니다.
아키라: (올가미를 들며) 부디 좋은 말로 하실때 나서시지요... -
490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10:55:52>>488
레이는 자길 잡신 같은 존재로 폄하하는 기질이 있어서 천계에는 잘 안올라가려고 해 ^q^ 만약 가주 계승식이 천계에서 열렸다면 한번 가보긴 했을 것 같긴하다.. 아님 그 전에도 오르지 않으면 안될 중대한 일이 터졌다면 몇번 올라갔을수도.. 츠바사와 낯을 익혀두진 않았지만 태양신 가문의 아이구나라는 것정도는 알고 있을것 같아! 다만 도련님으로 모셔주는 아키라하고는 다르게 바로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할듯함다~ ԅ(≖‿≖ԅ) -
491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0:56:27>>489 그렇게 올가미를 든 아키라와 도망가는 츠바사 선관이 탄생한 거신가 :D(?) 음음 더 조율할 것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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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1:00:17>>490 혼례식을 치룬지 얼마 가지 않아 가주 계승식이 이루어졌으니까 레이가 츠바사의 존재 정도를 안 건 그냥 가끔 일 터져서 신계에 올라간 다음이었겠구나 :D!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하는 레이.. 기대해보겟서 >:3(?) 음 이 정도면 된 거 같은데 더 조율할 것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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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11:02:53>>492
아 뭔가 더 떠올리고 싶은데 아숩다 아수워 ㅠㅠㅠㅠㅠㅠㅠ 일단은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좀더 생각하는거 생기면 바로 호출하도록 할게! 같이 선관 짜느라 고생 많았어 츠바사주! -
494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11:05:48>>491
뭔가 살벌해진 것 같은데... 츠바사주만 괜찮다면 더 조율한 건 딱히 없어보이네요!
그럼 츠바사와 아키라는 회사 동료의 아들(이지만 호칭은 도련님)과 엄마 회사 동료 정도의 사이인가요? -
495 츠바사주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1:07:44>>493 응응 호출은 언제든지 하시라 :D~! 레이주도 고생 많았어!
>>494 ㅋㅋㅋㅋㅋㅋ귀여운 살벌함 아닐까 XD 응응 그런 사이로 완성된 것 같네. 더 조율할 게 없다면 아키라주 선관 짜느라 고생 많았는 거시야~! -
496 레이주 (AfdHKejGxw) 2020. 9. 13. 오후 11:09:35아키라주도 같이 선관 짜느라 고생 많았어!! ˇ∀ˇ
>>495
고마워 ^.^ 그럼 먼저 본스레로 가있을게~! -
497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11:10:02츠바사주도 고생많았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본스레에서 와일드한 츠바사를 만날 수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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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아키라주 ◆zwAjnDNalU (9gni3aIvn6) 2020. 9. 13. 오후 11:11:06레이주도 수고 많았습니다! 저도 차도남(?) 레이를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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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BBnlJ5x1BY (1UlryiqzSs) 2020. 9. 25. 오전 12:57:16마무리가 된 것 같으니 예정대로 두 분의 대화는 하이드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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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이름 없음 (GGFa6hArPk) 2020. 9. 28. 오전 12:04:12어두운 과거사를 가진 캐릭터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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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BBnlJ5x1BY (r59I/atsho) 2020. 9. 28. 오전 12:13:08>>506 그 어두운 과거사가 어떤 느낌의 과거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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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렌야주 (28M.2wSv5g) 2020. 10. 8. 오전 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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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전 2:09:31갱신갱신 ^ㅇ^ 본스레에서 언급한대로.. 렌야가 죽음을 관장하는 사신인만큼 레이의 과거사에 바로 개입하지 않았을까 생각했거든. 정해진 명을 알고 있을테니까..
그러니 명을 거두는 과정에서 엄청난 다툼이 있었을 것 같아. 그런데도 지금에 와서 서로 알아보지 못하는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 -
517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전 2:15:34서로 생각하는 모습을 얘기하고 맞춰봤으면 해서.. 천천히 답해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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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렌야주 (28M.2wSv5g) 2020. 10. 8. 오전 2:21:40>>516 렌야는 의무적으로 생을 거둘 뿐이라 사라진 필멸에 대한 편린을 남기지 않겠지만, 레이의 사건은 다른 신이 개입되어 다툼이 일었던 만큼 쉽사리 잊지 못했을텐데... 솔직히 양쪽 모두 그 정도로 큰 사건을 겪었는데 서로를 잊었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음...레이는 그 당시와 현재의 모습이 동일했나요? 그 일로 레이의 권능이 옅어져 바로 기운만으론 알아채지 못했다는 설정을 넣으면 가능할 것 같긴한데.. 개연성 부분이 너무 걸리네요 ㅜㅜㅜㅜㅜㅜ 흑흑흑 레이주랑 간략하게나마 과거사에 대한 설정을 짜두고 일상을 돌릴 걸 그랬어요 ㅜㅜㅜㅜ이런 답안 밖에 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ㅜㅜㅜ혹시 레이주께서 생각해두신 게 있다면 말씀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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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전 2:41:14>>518
아니야.. 이제서야 생각한 내가 바보다 ㅠㅠㅠㅠ.. 얘기 나누다보면 지금이라도 충분히 여러 명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ㅇ^..?? 지금의 레이는 예전하고 생김새나 분위기 모두 180도 바뀐 모습이야. 예전에는 하얀 백발에 생기 도는 피부, 지금보다 훨씬 가벼운 난봉꾼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만약 예전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면 지금은 https://picrew.me/share?cd=NKGhSqNwrh 이렇지 않았을까..?? 렌야주 말대로 멘탈하고 권능이 한번에 박살나면서 지금처럼 낯빛 창백하고 음울하기 그지없는 모습으로 변한거거든.
내가 생각했던건 세월이 흐르면서 서로가 변한 모습을 못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혀 안하고 있다.. 라는 상황이었거든. 그래서 렌야의 옛모습은 어땠을까 물어보려고 했었고.. 만약 최근에 와서 변한 모습이라면 레이가 이성을 잃고 쫓았던 상황이었으니 그때의 상황을 잘 인지하지 못했을거고 그래서 흐릿한 기억만 되짚다가 뒤늦게서야 렌야를 알아봤을 것 같다는 느낌도 들구.. 과거 렌야의 생김새는 어땠는지 한번 이야기 부탁할게..!
그리고 이건 TMI지만 더 들어가면 렌야가 레이의 편린을 확실하게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레이와 인연이 있던 아이가 죽음에 이르게 된데는 본인 스스로가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었거든. 아마 그 부분 이야기가 나오면 멘탈 터져서 반달이 되어버리 않을까.. -
520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전 2:48:43문장이 왜 이렇게 개판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음 나메는 제대로 정리해서 줄게 ㅠㅠㅠㅠ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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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전 2:54:15- 내가 생각한 지금까지의 일상 상황 : 세월이 흐르면서 서로가 변한 모습을 못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혀 안하고 있다. 라고 느껴짐
- 레이는 과거 당시에 정신줄 놓고 렌야와 싸우고 있었을테니 그때 느낀 기운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음
- 그래서 렌야도 옛모습과 지금 모습이 다른지 궁금
- 만약 렌야의 겉모습이 예전과 다르다면 알아보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그때 당시에 정줄놓고 싸워서 기억도 제대로 못할테니까
- TMI : 레이가 아이를 죽음에 몰아넣었다는 사실을 렌야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
너무 개판이라 다시 보기 좋게 정리해봤어..! -
522 렌야주 (vJA65a3TpM) 2020. 10. 8. 오전 2:58:15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저야말로 지금 넘 졸려서 제가 제대로의견을 전하고있는 건지도 모르겠는걸요ㅜㅜㅜㅜㅜ레이주께서 작성해주신 설정들 잘 읽었어요! 과거를 상세하게 풀어주셔서 흩어진 조각들이 맞춰지는 기분입니다...제가 어케든 과거사 마무리 짓고 자고싶었는데,,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요ㅜㅜ그래서 그런데 레이주, 제가 일어나서 마저 이어와두 댈까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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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전 2:59:19사실 나도 졸려서 정신 못차리고 있었어.. ( ͡° ͜ʖ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그래.. 잘자구 내일 천천히 이어줘 렌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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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렌야주 (vJA65a3TpM) 2020. 10. 8. 오전 3:00:21ㅋㅋㅋㅋㅜㅜㅜㅜㅜㅜ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이주도 굿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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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렌야주 (28M.2wSv5g) 2020. 10. 8. 오후 12:12:15>>521
확실히 레이가 과거에 비해 역변을 거친만큼, 서로를 못알아봤을 가능성이 크네요~
그러면 레이는 당시 정줄놓은 상태라 렌야의 권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기에 현재 정체를 알아채지 못한 거고. 렌야는 레이의 모습과 기운이 과거와는 전혀 딴판이니, 그때 자신과 부딪힌 그 신이라곤 생각치도 못한다, 라는게 맞을까요? 아마두 외모는 지금과 동일했을 거에요~ 생김새는 똑같은데 자잘한 머리 모양이나 걸친 옷만 차이나는 정도인데, 레이가 기억을 꼼꼼히 되짚다보면 쉽게 알아챌 수 있지 않을까요? 근데 렌야 입장에서도 본디 신이든 인간이든 죽음앞에 순응하는 반면, 섭리를 역행하면서까지 자기한테 죽자살자 대항하던 신은 레이가 최초였지을지도 몰라요. 그렇기에 당시 레이가 풍기던 기운이 오감 속에 깊이 박혀 쉽게 잊지는 못할 거 같아요 ㅋㅋㅋㅋ권능이 박살나긴 했어도 아우라라고 해야되나? 베이스에 깔린 신격 자체는 동일할테니, 렌야 쪽에서도 레이를 알아차릴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물론 현재 레이의 권능이 옅어진 만큼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지만요~
솔직히 둘이 이 정도로 깊숙하게 엮여버렸으니,, 속사정을 완전히 알법도 하네요~ 그리고 레이주 혹시 레이가 그 아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이유? 그 아이가 죽게된 결정적인 원인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 ㅋㅋㅋㅋㅋㅋ쓰고보니 되게 두서없네요 ,,,ㅠㅠ -
526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후 1:40:22>>525
아..! 확실히 렌야나 레이나 금방 서로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 같네 ^ㅇ^
비록 레이가 과거와 다르다 하더라도 렌야 또한 그때의 순간이 의식속에 깊이 박혀 금세 알게 될 것 같구..
일상에서 신명을 여러번 묻는 모습이 그래보였거든.
그리고 렌야는 그때와 거의 달라지지 않았지만 당시에 레이가 감정적으로 크게 흔들린 상태였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봐.
무관심하게 지나쳤을때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풍겨오는 기운에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아마 서로를 알아차리기 시작하는 건 레이쪽이 조금 더 빠를 것 같기도 해 ^.^
복합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주체할 수 없는 자기 모습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챘을테니까..
레이쪽에서 먼저 이야기하면 렌야도 금방 알아차릴 수 있겠다..! -
527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후 1:40:42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한 인과를 말해주려면 TMI가 좀더 필요할 것 같아서 조금만 더 이야기해볼게..!
레이가 무관심하게 여겼던 그 아이와 처음으로 만나게 된건 긴 전쟁이 끝나 막부가 바뀔 무렵쯤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당시 레이는 인간사에 거의 발을 들이지 않고 가끔씩 가미아리의 승려들과 연락을 통하며 지냈던 상태였고.
어느날 평화롭던 촌에 군사들이 나타나 사찰을 찾아.
승려들은 전화가 이곳까지 닿은 것이라 생각해 두려워했지만 사실은 전국이 평정된 후 세상을 떠돌던 소수의 패잔병들이었던거야.
얼마 되지 않은 군사들을 이끌던 하타모토(장수)는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모시고 있던 영주의 딸을 사찰에 맡기게 돼.
승려들은 기꺼이 장수의 간청을 들어주었고 히메는 사찰에 머무르게 됐어. 여기서 레이와 히메와의 인연이 시작됨..
그 이후 레이는 패잔병들의 흔적을 쫓기 위해 히메를 인질삼으려 촌을 찾은 일부 군사를 여러번이나 물리쳐.
레이는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이라 생각해 취한 행동이지만 히메는 그것을 호의로 받아들이고 레이를 일방적으로 의지하기 시작해.
그 상황이 불편했던 레이는 자신의 입장에서 집착에 가까웠던 히메의 행동에 질색하며 일부러 매몰차게 대해.
하지만 히메의 끊임없는 구애에 레이는 결국 신과 인간은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이라며 못을 박고 정 뜻을 굽힐 수 없거든 신의 반려로서의 자격을 증명해보라며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걸어.
웬만한 산꾼도 오르기 힘든 고산을 가리키며 저곳에 피어난 꽃을 꺾어 온다면 뜻을 받아들이겠단 식으로.
절대로 해낼 수 없는 과업을 주었으니 레이는 당연히 포기할 줄 알았지만.
그와 반대로 히메는 기뻐하며 산에 올랐고 레이는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어 말리기 위해 뒤를 밟지만 때는 늦어 바로 자신의 눈앞에서 실족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돼.
레이는 자신의 품안에서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에도 기뻐하는 그 모습을 보고 깊은 슬픔에 빠져버리고.. 그 이후 줄곧 그랬던 것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지만 바람결에 흐드러지는 벚꽃잎처럼 떠나간 그 모습을 잊지 못하고 깊은 상실감에 잠겨버려
이렇게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히메의 명을 거둔 렌야를 직접 대면하게 됐을거야..!
정해진 명을 알고 있는 렌야는 당연히 제가 죽여놓고 왜 나한테 와서 난봉을 피우느냐고 어이없어했겠지??
한번 대충 정리해봤음.. 이상입니다 ^q^ -
528 렌야주 (28M.2wSv5g) 2020. 10. 8. 오후 1:55:29>>526 레이주께서 이야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생각보니 빠르게 관계가 적립된 거 같아요 ^^ 이렇게 짜두고 나니 3인 일상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이유도 딱 정리가 되네요~! 쩌서깊관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그럼 과거사 관련은 이대로 마무리 지을까요? 혹여나 더 추가하고 싶으신 부분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레이주께서 너무 상세한 설명을 주셔서 ㅜㅜㅜㅜㅜ지금도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현재 진행중인 일상에서 서로의 정체를 먼저 알아채리는 쪽은 레이가 되겠네요 ^^
아 그리구 적어주신 과거사도 잘 읽었어요 ㅜㅜㅜㅜㅜㅜ 서로 이해관계가 잠시 엇나가 파국으로 치닫은 스토리 같아서,,,울었습니다 ㅜㅜ 아 맞아 레이주 이거 여담인데요 그 스레 초창기때 올려주신 자의서생전 독백은 이 과거사와 별개의 이야기인거죠?? -
529 레이주 (a7ye42Toq.) 2020. 10. 8. 오후 2:12:03>>528
너무 장황하게 내 이야기만 한 것 같아서 미안하구 고맙구 그래.. ( ͡° ͜ʖ ͡ °) 내가 덧붙이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렌야주도 여기서 충분한 것같다면 바로 가서 시간 되는대로 일상 답레 달아놓을게 ^v^ 참.. 그 승려 나오고 어쩌구 했던건 따로 이어보려고 했는데 그냥 재미 없을 것 같아서 내버려뒀어.. ^q^ 그냥 다른 얘기라고 생각해줘.. -
530 렌야주 (28M.2wSv5g) 2020. 10. 8. 오후 2:14:55>>529 도대체 모가 미안하세요 ^q^ 레이주께서 풀어주신 설정들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 좋아요~ 여유있으신 시간에 천천히 이어주세요~ ㅋㅋㅋ아 그거 계속 써주시지 ㅜㅜㅜㅜㅜ 아직 초장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갠적으로 되게 재밌게 읽었는데,, 여튼 레이주 ㅜㅜㅜ새벽부터 수고 많으셨어요~~ 본스레에서 뵐게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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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서기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18:15임시스레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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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20:26"개판이구만."
아주 그냥 개판이야. 그렇게 말하며 빨개진 얼굴을 수습도 안한채로 자리에 앉는다. 근처에 놓인 호로요이를 들고 캔을 따는 폼이 훨 자연스럽다. 벽에 기댄채로 호로요이를 벌컥벌컥 마신다. -
533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20:51>1596242656>511 사노이
다소 의표를 찔렸다는 듯이 프하하 웃음을 터뜨린다. "으이, 그야말로 착한 어린이구만." 고개를 선선히 끄덕인다.
//사노이 수다판으로 가는구나! 수고 많았어!
>1596242656>518 토우카
츠바사는 쓴지 비릿한지 알 수 없는 미묘한 웃음을 옅게 짓다가 가뿐한 한숨을 쉬었다.
"그리 신경쓰이나."
경박함이 다소 덜어진 목소리로 말하며 토우카가 내민 술병을 그제야 가져갔다. 느긋한 동작으로 뚜껑을 깐다.
>1596242656>520 마리아
"이야- 더할 나위 없지." ak-47 보드카가 언급되자 비릿하게 웃어보이며 좋음의 뜻을 표한다!
//마리아주 빠진다길래 일단 여기까지만 이어놓음! 수고 많았어!
[뽀나스] 렌해 염장
츠바사는 눈을 가느스름히 뜨며 두 사람을 본다.
아하, 그렇게 된 일이구만?
//일단 임시스레에 이어놓겠씁니다 ;> -
534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22:13>>493 아오이
"으아아악! 도대체 버스에서 봤던 그 모습은 어디에!!"
>>495 레이
"아마 나도 늦은 것 같애.."
두 신들 덕분에!
>>498 토우카
"아니, 미즈코시 주제에 이렇게 대담한 행동을? 너 취했지! 얼마나 마신거야?"
어쭈, 웃네?
>>493 아오이
"너도 웃지마!"
신이 아니라 괴물같아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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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22:45"이건 또 굉장한 판을 벌려놓으시고. 제 자리 있지요? 없어도 만들어두셨을 것 압니다."
//뻔뻔스레 술판에 참가! -
536 켄야주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23:01혼란속에 아오이주답레르 2개를 써버렸네요...! 둘 다 썼다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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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23:38>>533 츠바사)
"신경... 쓰인다고, 해야할까요... 잘 모르겠어요..."
토우카는 손에서 빈 술잔을 굴리면서 고민했다. 하지만 막연한 거북함만 느껴질 뿐, 명확한 이유는 찾지 못했다. 알코올로 흐려진 이성이 갈피를 잡지 못해서, 토우카는 술뚜껑을 따는 츠바사에게 술잔을 내밀 뿐이다.
"그냥... 나는 그렇게 말해도 되고... 남은, 안 그랬음 좋겠는, 조금... 조금, 뻔뻔한 마음가짐... 이 아닐까요." -
538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23:42>>535 어라, 이거 또다른 신이시구만. "아무데나 앉거라. 자리 많구마." 하고 사건의 가장 원흉(의도치는 않음)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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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23:50>>533 "뭘 봐? 커플 처음봐?"
츠바사를 향해 눈을 부라리다가 갑자기 저벅저벅 다가온다. 표정이 살벌한 것이 뭔가 일을 칠 것 같은데...
"손!"
손님, 츱사는 강아지가 아닙니다. 아니에요... 이러지 마세요, 제발. -
540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23:55>>535 미쿠지
"늦기전에 나가! 여긴 지옥이야!"
모르는 남학생이 들어왔다! 나가! -
541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24:06>>538 // 미쿠지... 미쿠지입니다.... 또 이름 까먹은 거 죄송함미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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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24:34situplay>1596242656>494
츠바사)
"야 조금만 천천히 마시라니까..! 이러다가 금방 동나겠어.."
혼자서 여기 있는 모두를 합한 것만큼이나 마실 수 있을테니.
신이 나서 다 마셔버리면 어쩌나 싶었다.
situplay>1596242656>518
토우카)
잠시동안 바짝 얼어붙어 꼼짝않고 빤히 시선을 보낸다.
츠바사의 모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까.. 버틸 자신이 없다.
결국 자리를 비켜주긴 했지만.. -
543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4:24:58레이)
"간만에 친구 먹었다고 나를 긁는 거지?"
농을 뱉고 어깨를 으쓱인다. 잠시 망설이다 마저 운을 텄다.
"괴로운 거 안다만은. 너도 새사람 맞아보는 건 어때. 생에 전환점이 될지도 몰라. 내가 그랬던 것 처럼."
츠바사)
"세상 다 산 채 하긴. 뭐 됐다. 요즘 뭇 처자랑 정분 좀 나셨나?"
주제를 비틀고 청주를 한모금 홀짝인다.
"있다마다. 내 애인이 너 때문에 탈락했거든."
해나)
"빨리 취하고 좋지 뭐."
입맞춤에 피식 웃고는 네 귀에 입술을 가져갔다. '키스로 넘어갈까?' 속살거렸다.
"살다살다 믿음직하단 소리 처음 들어본다. 근데 이쯤되면 나 못된 거 깨달을 때도 되지 않았나. 너 조심해야돼."
기대오는 네 어깨에 팔을 두르고 재차 이마에 입술을 가져간다. 하기사. 우리 이미 볼 장 다 봤지. -
544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25:05>>535 미쿠지
"오, 그때 해변에서 만난 사람이잖아? 너 고등학생이었어? 몰랐는데."
처음 알았다는 듯 눈을 끔벅이다가 근처의 소주를 하나 들고와 내민다.
"일단 마셔. 마시는게 좋다." -
54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26:31>>534 켄야)
"으음, 그다지 많이는... 안 마셨어요. 이 술잔으로... 6잔... 아니, 5잔 남짓. 그런 거로 취하지는... 않, 않아요..."
그저 행동력이 좋아질 뿐이지. 토우카는 여전히 실실 웃고 있었다.
>>535 미쿠지)
"어라, 미-상. 미-상도 여기 오는군요... 뭔가, 연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외에요."
그렇게 말한 토우카는, 그러면서도 살짝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
546 서기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26:47situplay>1596242656>475 카야
situplay>1596242656>486 켄야
situplay>1596242656>487 렌야
situplay>1596242656>488 레이
situplay>1596242656>493 아오이
situplay>1596242656>494 츠바사
situplay>1596242656>495 레이 2(>토우카)
situplay>1596242656>498 토우카(>켄야)
situplay>1596242656>513 해나(>렌야)
situplay>1596242656>518 토우카 2
여러분의 본스레 마지막 순간을 기록하엿읍니다...눈을 뜨세요..용사여! -
547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4:27:08>>535
미쿠지)
"헐"
남자를 보고 이유없이 안색을 이지러뜨렸다. -
548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28:18>>543 "안돼. 나는 빨리 취해도 너는 안돼. 그러면 혼나!"
뭐라는지 모르겠는 말을 주절대다가 렌야를 빤히 바라본다. 키스? 그거 좋지. 망설임 없이 풀린 눈으로 네 입에다 입술도장을 찍는다. 제법 진한 키스가 이어지는것이 여기가 공용방이라는 걸 까먹은게 틀림없다.
"무어가 그리 조심해야돼~. 싫어, 그런거. 나는 너만 믿을거야. 나 너 사랑해. 그래서 믿는거야."
여전히 어순이 맞지않은 말을 주절거리고는 빨개진 두 뺨을 여과없이 내보인다. 술에 취해서 끼부리는 듯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보고는 어깨에 푹 기대려한다. -
549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4:28:25>1596242656>486 [야마다 켄야]
"안 취했으니까 안 취했다는 걸... 안 취했단 게 어떻게 그렇게 되는 거야."
안 취한 듯 취한 소리를 말하고 있지만, 단언해서 취했다.
이런 걸 제주로 올렸다간 신님들도 다 취했을 텐데─ 아, 그래서 어른들만 마셨구나.
"아무튼 수학여행까지 왔는데, 불법이라고 분위기 망치고 니가 그러면 안 된다 이런 거야... 술 좀 먹고 그럴 수도 있는 거고 아닌 거고."
>1596242656>511 >1596242656>516 [우시다 사노이]
"몇 모금 안 마셨는데. 그런가...?"
이미 병은 3분의 1쯤 줄어 있지만, 아무튼 본인이 몇 모금이라니 그런 걸로 하자.
"안녕~"
카즈키는 뒷구르기로 술판의 중심에서 빠져나오는 사노이에게 팔랑팔랑 손을 흔들었다. -
550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29:02>>545 토우카
"어떻게할거야.. 옷이 전부 술 냄새로 가득하다고.."
으으, 게다가 젖어서 기분나빠. -
551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29:22>>543
렌야)
"벌써 취하기라도 한거야..? 무슨 소리를.."
혹시나 다른 아이들에게 목소리가 닿을까 조마조마한 눈빛을 흘렸다.
렌야의 목소리를 외면하기라도 하듯 연거푸 술잔을 기울였다.
술판에 불만을 늘어놓던게 방금전 일인데, 벌써 병을 절반이나 비워냈다. -
552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29:40>>542 레이)
카미사마 퍼스트... 토우카는 비록 레이가 신임을 모르고 있었지만, 누군가가 이 상황을 본다면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토우카는 고맙다는 듯이 자리를 바꿔 앉았다. 알콜절임이 되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리고는 고맙다는 듯이 고개를 꾸벅 숙였는데, 술 탓인지 꾸벅이는 각도가 꽤 심했다.
"감사합니다..." -
553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30:23>>546
감사하옵니다 서기님..! ≖‿≖ -
554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30:26>>538 츠바사
"네에, 그리 환대해주시니 더할 나위 없는 기쁨입니다."
이 자리 저 이가 깔았군. 얼굴만 봐도 아마시타테라스 댁 도련님이요, 싶은 낯이 손짓하는 모양새에 생글생글 웃으며 근처 자리를 잡아 앉는다.
>>540 켄야
"지옥이에요? 이야, 저 살면서 지옥 갈 일이 그다지 없어서 꼭 한 번은 경험해보고 싶었는데 그거 무척 다행이네요."
아아... 모르는가? 이것은 <말 안 듣는 신> 이다!
>>544 해나
"고등학생이 아니면 달리 무엇으로 보셨어요? 그 말은 오히려 제가 해야 할 것으로 들리는데요, 피우고 죽겠다 하시던 게 누구시라고."
마치 반가운 상대라도 대하듯 손을 살랑이며 소주병을 받아든다. 병이야 낯설지만, 맑은 술은 있으면 좋지. -
555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30:49>>549 사토
"그럴수도 있는거고 아닌거고면 뭔데 도대체... 알았어, 알았다고. 이미 늦었고.."
좋아, 이 녀석은 미즈코시보다 더 취해있는게 틀림없다! -
556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32:16>>550 켄야)
"어떻게 하냐니요... 알콜이니까, 빨리 날아가지... 않을까요...?"
물론 술이 알콜은 맞지만. 토우카는 고민하는 듯이 고개를 기울이더니, 살짝 웃으면서 말했다.
"청춘을 방해하려고 한... 업보니까, 그냥 받아들이는 편이... 마음 편하지 않을까요...?" -
557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32:21>>554 "적어도 성인 이상으로 보였지. 솔직히 말하자면 사람 아닌 것 같았어."
그렇게 태연하게 지옥이니 뭐니 읊어대는 사람은 처음봤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어디서 가져온지 모르는 잔을 들어 소맥을 자연스레 만다. 마! 이게 한국인의 얼이다! 라고 말하듯 독한 술을 여과없이 원샷해버린다. 머리위에 머그잔을 들어올려 탈탈 터는게 영락없이 취한 사람의 행동이다. -
558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4:33:08>>535 [미쿠지 스쿠히코]
"어? 새로 왔네. 안녕. 과자 거기 있으니까 먹어."
카즈키는 켄야한테 마구 던지느라 입구 근처에 쌓여 있는 과자를 가리키며 술을 들이켰다.
>>555 [야마다 켄야]
"그러면 됐어..."
어느새 반 정도가 된 술을 홀짝이는 게 아니라 콸콸 들이붓는 카즈키. 켄야한테 더 흥미는 없어 보인다. -
559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34:01>>545 토우카
"어라, 미즈코시 씨? 연 없다니 실례예요, 술 있는 자리에........ 학생이 오면 안 되죠, 네, 그렇긴 하지만 아무튼."
술 있는 자리에 신 없을 리가- 같은 말 하면 안 되지! 스스로의 멍청함에 감탄하며 한 잔 마시도록 하겠습니다, 미쿠지 스쿠히코 갑니다...
>>547 렌야
"이것은 또 굉장히 실례되는 표정인데, 무엇 내키지 않는 일이라도 있으세요?"
이미 공중 면전에서 여자 끼고 입술 부비는 도중에 사내 하나 들어왔다고 인상을 찡그릴 것은 뭐 있담. 굳이 무릎을 굽혀 면전에서 환하게 웃어 보이고 다시 자리를 찾아간다! -
560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35:28>>534 >>550
켄야)
"그럼 잔말 말고 마시라니까. 부장!"
급히 마신 술에 취기가 오르는지 대담해진 목소리였다.
>>552
토우카)
자리를 옮기며 비척임이 느껴지자 앉은 자리에 냉수가 담긴 통을 밀어주었다. -
561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36:22>>559 미쿠지)
"그, 그보다는... 뭐랄까. 이런 아비규환... 보다는, 저어기, 산골짜기에서 홀로 홀짝... 할 것 같은, 그런 인상이라서요..."
토우카는 그런 비유를 들다가, 너무 노인같이 본다는 시선이 드러나서 조금 웃었다.
"그, 그래도... 아는 얼굴이 많아지는 건... 좋아요. 싫다는 건... 아니었으니까요." -
562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36:47>>556 토우카
"두고 보자고."
나중에 이 옷은 빨아서 널어놓아야겠다. 이대로는 절대 못 입어. -
563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4:36:52그러니까, 남들이 자고 있는 새벽에 몰래 일어나서는 가미아리에 있는 본가에 날아서 갔다왔다. 신의 권능을 낭비해서 무슨 짓을 했냐고? 낭비라니. 아주 알차게 써먹었다구.
수학여행을 떠나는 여고생의 짐에 있을 수 없는 것을 가져왔지.
바비큐 그릴(+숯, 블로우토치, 몇 종류의 고기와 햄, 소시지, 옥수수와 양파까지)이다. 아니, 상식적으로 Summer Vacation에 Barbeque가 없으면 아웃이잖아. (시라세는 미국에서 나고 자랐다.)
바비큐 그릴에 파이어스타터 몇 개를 채워넣고 블로우토치로 불을 붙인 뒤, 그 위에 숯들을 굴려넣는다. 온도는 이쯤하면 좋은 것 같고... 첫 개시는 종잇장에 필적할 두께로 얇게 썬 햄으로, 고기 냄새도 풍길 겸 그릴에 기름도 입힐 겸 올린다. 얇게 썬 햄을 고열로 단시간만에 졸여, 고기의 가장자리를 바삭바삭할 정도로 익힌다...! 햄이 크리스피하게 익으면서 풍기는 악마적인 냄새!
문제는 장소 선정인데, 술판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방의 바로 근처였다는 점이다. 베란다 문 열고 나가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 -
564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37:35>>554 미쿠지
웃었다.
"하하하. 뭐 이래." -
56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38:21>>560 레이)
"앗, 감사합니다..."
하고 또 꾸벅. 생수통을 까서 술잔에 들이붓고 있다. 그리고 술을 마시듯 홀짝홀짝... 그러다가 레이에게 물었다.
"근데, 쿠도씨랑 아는... 사이였어요...? 조, 조금 의외였어요. 쿠도씨는 뭔가, 양키인데... 츠키하쿠씨는 얌전한... 인상이라서요." -
566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38:35>>557 해나
"그렇게 보이세요? 전부 바닷바람의 오해랍니다, 이렇게 다시 보면 몹-시 사람답고 어린 용모가 아닌가요."
아직 한 병도 다 안 비웠는데 이렇게 뻔뻔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KAMISAMA 파워인 것이다!
>>558 사토
"싫-어요, 새 과자 주세요-"
신은! 던진 과자! 안 먹어! 뻔뻔한 땡깡이라고? 맞는 말이다! 던져진 과자를 힐긋 보고 도리질을 치며 새 봉지를 뜯는다. -
567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38:52>>563 고기냄새에 이끌려 비척비척 나가보니 처음보는 여자애가 고기를 굽고있다. 술냄새를 풍기며 호로요이를 들고 나가본다.
"안녕~. 나 너 처음보는데 왠지 고기가 먹고싶어졌어. 먹어도 돼?"
대담하게 묻고는 꽃받침을 한채로 당신을 빤히 쳐다본다. -
568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39:31>>563 시라세
"고기냄새!"
그것도 매우 강렬한 불로 굽는 냄새가 났다!
"아씨! 치사하잖아! 뭐야 이 엄청난 물건은!" -
569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40:48>>566 "뭔 개소리야. 취했니?"
어이없다는 듯 말을 하고는 소맥 두잔째를 말아 시원하게 비운다. 얼큰하게 술기운이 올라오는 것이 내일 죽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또렷하지 않은 정신 속에서 미쿠지에게 삿대질을 한다.
"그러고보니 통성명도 안했지? 여기서 하자. 이름이랑 반 대봐."
가관이다, 정말. 그 와중에 자기 이름도 빼먹지않고 말한다.
"내 이름은 송해나고, 한국인이야. 아, 맞다. 2학년 C반에서 주로 볼 수 있으니까 나 볼거면 거기로 와." -
570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41:03>>562 켄야)
"폭력은 싫어요..."
토우카는 그렇게 말하며, 엉덩이를 움직여서 켄야에게서 조금 멀어졌다...
>>563 시라세)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가면, 지글지글 구워지는 고기와 소시지가. 토우카는 그걸 굽는 사람을 실눈을 뜨고 보았다. 하얀 머리... 다가가서 보니 녹안이다. 토우카는 안심했다.
"이즈모씨네요... 여, 여기에 이런 걸 어떻게... 아니, 그보다... 맛있어보이네요..."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평소보다 솔직하게 말이 나온다. -
571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4:41:35>>567 아, 그렇지. 얘는 같은 반의, 아직 이야기 못 해본... 헤어스타일은 어느 날을 기점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이목구비의 형상으로 누군지는 기억하고 있다. 분명히 나랑 같은 귀국자녀라고 했던가? 그래서 이름이-
"Hena!"
기억났다. (발음은 조금 이상하지만 분명 그런 이름이었어.) 하는 듯이 시라세는 손뼉을 딱 치고는,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햄 몇 장을 쟁반에 얹어주었다. 짭짤하고 바삭한 게 탄산을 부르는 맛이다. -
572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43:19>>537 토우카
나는 그래도 좋고 남은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는 일종의 이중잣대, 또는 오만. 백번천번 이해하는 츠바사는 쓰게 웃었다. 앞으로 이 소녀 앞에서는 그런 말을 조심해야하는 것인가 싶기도 했다. 조금 신경쓸까. 생각을 마치고 곧바로 비릿하게 웃었다.
"이거 깜찍한 생각도 다 하시네, 우리 친구. 그나저나, 그 술잔은 누구 거여."
준다는 거여, 달라는 거여.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하며 어느 쪽이냐는 듯 고개를 까닥였다.
>>539 해나
"아니, 허다하게 봤구마."
뭐? 손?
"마시기나 하시지, 주정뱅이 양."
비릿하게 웃으며 탁주를 한 병 근 손에 얹어주었다!
>>542 레이
츠바사는 레이의 잔소리에 레이를 한 번 봤다가 제가 쥔 술병을 한 번 봤다가 다시 레이를 보고...
"진짜 내 다 마셔버릴까?"
꿍꿍이 품은 양 비릿하게 웃는다. 한껏!
>>543 렌야
"내 취향인 치가 도대-체 안 보이더마는. 인세人世 참 못 살어먹겄어."
비릿하게 웃으며 능청스레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애인이 탈락했다는 말에 픽, 조소를 짓는다.
"그래, 앙갚음하러 왔다 이거지. 으이?"
'어쩔 건데?'라는 말을 대신하듯 고개를 툭 기울이며 뚫어져라 응시한다.
>>554 미쿠지
"술자리란 것이 원-래 인정으로 두둑-한 곳이니까. 환대야 당연하지."
아무 말이나 지껄이며 어깨를 으쓱인다.
"술밴 좀 자신 있으신가?"
청주를 흔들거리며 고개를 까닥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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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43:25>>561 토우카
"산골짜기에서 홀짝..."
충격받은 것처럼 보이시나요? 유감, 사실이라서 부정할 수 없는 것 뿐이다! 아는 얼굴이 많아서 좋다는 이야기에 저도 미즈코시 양 다시 뵈어서 좋아요- 하고 느긋하게 대답하며 술을 한 잔 더 따른다. ...음, 어딘가에서 풍기는 이 향긋한 고기냄새.
>>563 시라세
"이건- 정말 굉장히 훌륭한 차림을... 아니, 아니, 먼저 인사부터 했어야 옳은 이치겠지요? 이런 자리에서 첫인사를 하게 되는 것 실례되는 일입니다만 미쿠지 스쿠히코라고 합니다, 스-쨩이라고 부르세요. 부-디. 아무쪼록."
>>564 켄야
"살다 보면 뭐 이런 일도 있어요, 그리고 지옥에 간다면 혼자는... 아닐 것 같지 않나요?"
주변을 둘러보라, 지옥 갈 동지뿐이다! -
574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43:38>>571 아, 맞다. 얘 나랑 같은반이었지? 그래. 이즈모 시라세. 이제야 기억난다. 미국에서 왔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쿨한 성격일줄이야. 햄을 얹어주는 것에 헤실 웃고는 소맥과 곁들여 같이 마신다.
"고마워, 시라세. 너 정말 착하다아. 아, 근데 술은 안마시는거야?"
얼굴을 예쁘게 기울이고는 묻는 폼이 애교스럽다. 그래, 마치 사람 홀리려는 구미호처럼. -
575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4:44:14>>566 [미쿠지 스쿠히코]
"여기 있는 과자들은 다 누가 던져놓고 간 건데?"
가미아리 고등학교에 다니는 분홍색 머리의 사람이라던가.
"아무튼 여기 술판이니까 마실 거면 저기 중앙 궤짝에 있는 거 마셔라아~"
굴러다니는 술도 있지만 그거 마시라 해봤자 땡깡밖에 더 부리겠나.
>>563 [이즈모 시라세]
"뭐야 여기 누가 고기구워?"
자칭 전혀 안 취한 카즈키는 비척비척 바비큐 냄새를 따라갔다. -
576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44:49WA! 고기냄새 난다!
테라스 쪽으로 가보니 웬 여자애가 고기를 지글지글 굽고 있다. 앗! 하얀 머리! 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시라세가 가져온 고기들은 한눈에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는 고기들! 게다가 저 굽는 모습은...고기에 대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베큐?"
근데 쫌 이국적으로 생기지 않았어? 그러나 고기는 만국 공통이기 때문에 상관없다.
/ 재난입 ^^ -
577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45:04>>572 "잘했어. Good boy."
그렇게 말하며 츠바사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한다. 얘 뭐하냐, 진짜. 츱사는 개가 아닙니다.
"탁주라니 뭘 좀 아는 친구구먼."
즉석에서 탁주를 까고는 꿀꺽꿀꺽 마신다. 그만 좀 마셔라, 이 주정뱅이야. -
578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4:46:02>>568 "어떻게든 가져왔다!" 시라세는 깔깔깔 웃으며, 그릴에 한창 지지고 있던 라드를 내려놓았다, 돼지비계 녹는 냄새가 작렬한다. "crispy ham 좀 드쉴?" 갈색으로 바삭바삭하게 익은 햄 몇 장을 접시에 덜어주고는, 그릴 위에 칼집을 낸 소시지를 올린다.
>>570 "다아 방법이 있지." 속삭이며 키들거린다. 아마 그녀의 비밀과 관련이 있겠지. 제멋대로인 신이다. "스테이크는 이제 슬슬 개시할 참이지만... 우선 햄이라도 몇 조각 먹을래?"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웬 고풍스러워 보이는 양주병 하나를 까드득까드득 하고 딴다. -
579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4:46:35>>548
해나)
"어떻게 혼낼 건데? 죽을 때까지 키스? 아니면 뽀뽀? 무서우니 귓띔이라도 좀 해주지?"
제법 뻔뻔한 농을 흘려대더니 이내 연인과 진득하게 입술을 부볐다. 문득 주위서 네 달뜬 표정을 보는 게 거북해. 손바닥을 펴 네 얼굴을 가린다.
"나도 너 사랑해. 진짜 송해나. 자꾸 끼 부리지? 나 없었음 누구한테 그럴려 했어? 응?"
어깨에 안착한 온기를 느껴 작게 웃었다. 얼마나 마셔댔으면 벌써부터 반쯤 개가 된 걸까. 이 모습마저 사랑스럽지만.
>>551
레이)
"답잖게 혀가 길었네."
비문을 삼키고 연이어 연초를 꼬나물었다. 음주를 달리는 마당에 거리낄 게 뭐가 있겠나. 이후 네 앞에 담배갑을 내밀어 하나 들라고 시늉했다.
"너야말로 곧 정줄 놓을 거 같은데."
반쯤 비워진 술병을 바라보며 읊조렸다.
>>559
미쿠지)
"그런 거 없어. 내 평소 상이 죽을 상이라. 네가 감내해."
신격을 둘렀구나. 그리 궁리하며 제 옆자리를 두드렸다. -
580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46:45>>570 토우카
"도망쳤다."
흥, 쫓아 갈 생각은 없다고. 내가 언제 폭력을 썼는데! -
581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47:04>>572 츠바사)
"아, 이거... 제 거예요. 제가 쓰던 잔을... 남에게 줄 리가 어, 없잖아요."
그렇게 말하면서 토우카는 머쓱하게 웃었다. 그리고는 망설이듯이 손을 꼼질대다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술... 달라는 뜻이었어요. 아닌가, 제가 아랫사람이라... 먼저 드려야 하는... 거였던가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마마께 배운 술 예절 이야기인 모양이다.
>>573 미쿠지)
"나, 나도요... 앗, 맛있는 냄새..."
냄새가 솔솔 풍겨와서, 토우카는 고개를 돌렸다.
"같이 가보실... 래요?"
말 없이 뜨기는 그러니까. 토우카는 미쿠지에게 물어보았다. -
582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47:30>>573 미쿠지
"좋았어, 난 여기를 빠져나가야겠어."
자살지원자랑 같은 자리에 있을수는 없지! -
583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47:45>>575 >>577
사토 / 해나
이 친구들 이런 면도 있었나? 어째 걷는 양도 그렇고 말하는 것도 그렇고 영 정신이 업다...헤실헤실하다...와 그 시크하던 사토와 해나가 맞냐? 정말 음주는 전설이다...
"니네 취했나?"
동갑내기 친구들은 아무래도 음주가 굉장히 즐거웠던 모양이다. -
584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47:50>>563 시라세
무슨 일인가 싶어 호기심에 베란다 쪽으로 나가보니... 이게 누구래.
"이래 하면 다 뜯기는 줄은 모르시나?"
말을 걸고 시라세가 돌아보면 비릿하게 웃으며
"간만이여, 친구야."
하고 인사를 덧붙였다!
-
585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4:49:08>>578 시라세
"당신은 angel 이야!"
말하고는 받은 햄을 맛있게 먹고는 기쁘게 웃는다. -
586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49:58>>569 해나
"그것 실례되는 말씀이네요, 고작 이 정도를 가지고 무슨."
취했느냐 취하지 않았느냐를 따지자면 명명백백하게 저쪽이 취한 쪽이다. 자기소개를 요구하는 삿대질에 이게 무슨 일이냐는 듯 해나의 손가락을 빤히 쳐다보던 소년이 가벼운 한숨으로 송해나, 한국인, 2학년 C반까지 밝히는 목소리에 답했다.
"이름은 미쿠지 스쿠히코, 부디 스-쨩이라고 부르시길. 국적이야 굳이 밝힐 것 없을 일이고 자리는 3학년의 C반에 두고 있으니 필요하시면 이쪽으로 오시는 것으로. 저 의외로 비싼 몸이라 누구 보러 발걸음 하는 일 자주 없답니다?"
>>572 츠바사
"그것을 제게 묻다니 그야말로 배짱 두둑하신 일입니다?"
이래 봬도 오래된 신, 제주祭酒로 받은 술만 합쳐도 비와 호... 는 못 되지만 작은 호수 하나는 메운다. 청주를 흔들거리는 츠바사에게 한 잔 달라는 듯 잔을 내미는 태가 어지간히 뻔뻔하다! -
587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50:29>>578 시라세)
다 방법이 있지, 하고 키들거리자 토우카는 아, 하고 탄성을 터트렸다. 그것은 아마도 친구끼리의 비밀... 토우카는 묘하게 기분 좋은 어감에 웃으면서 눈짓했다. 대충 '말 안 할게요. 귀신 같이 알아들었으니까!' 하는 의미인 모양.
"응, 햄 좋아요... 소시지도 주세요... 소시지도 좋아요."
주는대로 받는 토우카는 옆의 접시를 벌써 내밀고 있었다.
>>580 켄야)
그렇게 말해도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니니 다 들린다. 토우카는 부루퉁히 말했다.
"도망... 안 치거든요." -
588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50:34>>565 토우카)
"그게.. 예전부터 가까이 지냈었거든. 소꿉친구 같은거라. 지금은 뗄래야 뗄수없는 사이가 되었네.."
가까운 이웃집 비슷한 거라고. 어물쩡 넘어갔다.
상당히 거리가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아이들 눈에는 조금 다르게 비쳤나보다.
>>572 츠바사)
"자, 이것도 다 마셔줘.."
후우, 술기운 가득한 입김을 풍기며 반쯤 비워진 병을 돌려주었다.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붉은 기운이 살며시 올라오기 시작했다.
>>563 시라세)
창밖으로 숯불 냄새가 스멀스멀 들어오자 무슨 일인지 바깥을 쳐다봤다.
거하게 벌어지고 있는 술판에.. 당연히 작정하고 고기까지 굽고 있는 줄 알았다. -
589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4:51:42>>572
츠바사)
"그렇긴 하지. 이쁘고 심성 고운 애들은 다 임자가 있으니. 내 애인처럼."
답잖게 시시덕 거리며 술을 들이켰다.
"시시때때로 조심해. 나 뒷 끝 길어."
상대의 반문에 짧게 혀를 차고 모호한 대답을 남길 뿐이다. 심드렁히 하품하고 당신에게 술병을 내밀었다. 마시라는 듯.
>>576
"아라이 유타카."
낯익은 사내를 발견하고 몸을 일으켰다.
-
590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52:46>>588 레이)
"소꿉친구... 그, 그렇다면 가미아리가 고향... 인가요? 신기하네요... 나는, 도쿄가 고향이라... 소꿉친구 같은 거... 없거든요. 부럽네요."
토우카는 아무래도 츠바사와 레이의 커넥션을 모르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실 전통적인 옷을 걸치고 다니는 것은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요란한 머리색과 담담한 흑발. 여기서부터 무언가 차이는 느껴지니까. -
591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4:52:52>>573 "미쿠지 스쿠히코?" 시라세는 낯선 이름을 댄 친구를 빤히 바라보다가, "이름 멋진데!" 하고 일격을 날린다. ...당연히 그녀는 미국인. 뭔가 지극히 일본인스러우면서도 유니크한 미쿠지의 이름에 꽂힌 모양이다. "아직 제대로 개시 안 했는데 소시지라도 좀 드실래?" 시라세는 칼집을 낸 소시지 하나를 꼬챙이에 꿰어 내민다.
>>574 시라세는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듯하다. "어째 이리로 주의가 끌리더라니 술안주가 고픈 주정뱅이들이 계셨구만!" 시라세는 깔깔깔 웃더니, "나 혼자 고기 구워먹으면서 홀짝홀짝 마시려고 했는데..." 하며 고풍스러운 양주병 같은 걸 꺼낸다. ...브랜디다.
그렇지만 그녀는 조그만 거짓말을 한 것 같다. 브랜디는 1병이라지만, 그 고기며 옥수수며 양파들이 아무리 봐도 1인분은 아니었거든.
>>575 "어, 안녕~ 아자씨도 안주 필요해?" (아자씨 1명 추가.)
>>576 "응응, 바베큐지. 이제 슬슬 고기를 올리려고." 새하얀 머리카락의 이국적인 여자애는, 아직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그래도 상당히 정확한 일본어로 웃으며 대꾸했다. 가져온 고기를 볼작시면, 부채살, 채끝살, 갈비 토마호크, 양지에 등심... 얼씨구. 이 아가씨 작정한 모양이다. -
592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4:53:14>>579 렌야)
살짝 붉어진 얼굴로 렌야를 쳐다봤다.
자연스레 한개피를 받아 쥐다가 살짝 정신이 들었는지 손을 내려놓았다.
"뭐야, 방 안에서 담배연기까지 풍기시게..?"
밖으로 나가잔 의미를 못알아듣고 자꾸만 헛소리를 흘렸다. -
593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4:53:23>>576 유타카
테라스에 나와서 고기에 관심을 보이자 구면도 옆에 있다....그래서 망나니는 다시 아는 척 했다!
"고깃점 해서 고기에 관심 보이시는가벼?"
>>577 해나
쓰다듬으려는 손을 가볍게 손등으로 탁 쳐 거둔다. 이거 술에 완전 약한 친구구만그래.
"내 오-랜 술 경력이 택한 녀석이다. 맛있지?"
그래봤자 10살이면서.
>>581 토우카
츠사바는 키득키득 웃었다.
"인마, 누가 술 예절 따위 지킨다 그러나? 요런 건 말여- 기양 내키는 대로 퍼마시면 그만이여. 알았나."
어차피 지금껏 마신 듯하니 선선히 따라주었다.
"훅 가버림 난감하니 천-천히 마시거라."
-
594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56:22>>593 츠바사)
"그, 그래도 되는 거군요... 하긴, 여기는 전부... 그런 느낌이긴... 하네요."
뒤늦게 주변을 둘러보자 뽀뽀하는 남녀서부터 왁자지껄 시끄러운 고등학생의 무리들이. 토우카는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을 표했다. 그리고는 따라주는 것을 바라보다가, 슬쩍 잔을 들어올려 '이제 그만' 하는 의사를 표시했다. 아무래도 배운 게 있다보니, 어쩔 수가 없다. 츠바사의 교양같은 것이다.
"응. 어차피 그렇게 쭉... 마시는 것도 못해요. 목이 아프니까요...? 쿠도씨는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신기해요." -
595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56:26>>589 하나비시 렌야
꺄
악
!
이런 건 별로 신경도 안 쓸 것 같던 렌야가 왜 여기에?? 유타카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 돼서 렌야를 돌아보았다..아니...너가 왜 여기서 나와...? 그리고 알아차렸다. 아.
"그, 두 사람은, 그렇고 그런 사이?"
여자친구 감시하러 왔군요. 그럴수있죠 암요.
"전혀 몰랐네..."
>>591 이즈모 시라세
부채, 채끝, 아니 뭐야? 고기뷔페야? 유타카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외쿡인이 맞긴 한데, 역시 바베큐는 외쿡인이다!
"이야, 지대로네?"
유타카는 진심으로 감탄하면서 다가왔다. 굽는 것도 프로다!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인데?" -
596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4:57:25유타카
"응. 취했나봐. 지금 몹시 즐거워."
그렇게 말하고는 소리높여 깔깔깔 웃는다. 웃음이 신경질적으로 칠판을 긁는 소리처럼 거슬린다.
미쿠지
"실례같은 소리 하고있네."
시크하게 미쿠지의 말을 무시하고는 오묘한 표정으로 그의 말을 듣는다. 스-쨩이라니 무슨...
"좋네. 호칭 귀엽다. 그럼 스-쨩 콜?"
그렇게 말하고는 하이파이브를 치려고 한다. 아무래도 호칭이 마음에 들었나보다.
츠바사
"아 왜 때려!"
손등을 거두고는 원망스러운 듯 츠바사를 바라본다. 그 와중에도 탁주는 잘 챙긴다.
"어. 이거 진짜 맛있다, 야. 앞으로 자주 사먹어야지."
탁주 브랜드를 외워두고는 다시 꼴깍거리면서 마신다. 옆에 있는 감자칩까지 까서 먹으니 더할 나위없는 천국이다. -
597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4:57:59>>575 사토
"싫-어, 곱게 뜯어 접시에 담아 주세요. 저 도련님이라 그런 거 아니면 내키지가 않아요-"
칭얼대는 말투로 들리지만, 이미 중앙 궤짝에 담겼던 술을 한병 쥐고 있는 걸 보면 그냥 술판에 몸을 맡겨버렸을 뿐일지도 모른다...
>>559 렌야
"감내하라 말하실 것이면 그에 맞는 값도 내 주셔야지요, 세상에 받는 것이 있어야 주는 것도 있음은 마땅한 이치일 뿐더러 제게는 한층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도리랍니다?"
옆자리를 두들기는 손을 보자면 여기 앉으라는 소리 같은데. 뭘 하려고, 무릎엔 연인을 앉히고 옆자리에 둬 구경이라도 시키려고?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는 듯한 표정으로 툭툭 치는 옆자리에 앉아 본다.
>>581 토우카
"가시는데 저만 두고 가면 그게 더 섭섭하지요-"
고기를 노리러 가는 2인조, 여기서 결성!
>>582 켄야
"힘내세요, 아마 무리 같지만."
<미쿠지> 는 <엄지손가락> 을 들어 보였다! -
598 토우카 - 켄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58:16"아뇨, 실수... 그러면서도 먹긴 먹는군요..."
켄야는 아주 맛있게, 달리 말하자면 시장기에 젖은 모양으로 피카츄를 도륙냈다. 물론 그 도륙의 파편은 켄야의 입 안에 있었으므로 끔찍하지 않았다. 토우카는 그 모습에 자신의 피카츄를 우물거리면서 살짝 웃었다. 진짜 고기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바삭한 튀김옷과 고소한 기름냄새, 그 뒤에 입안을 사르르 메우는 작위적인 고기의 맛. 그 모든 것이 맛있었다... 이는 켄야와 여기저기 싸돌아다닌 덕분이라고 할 수 있었다. 토우카는 금세 피카츄를 해치울 수 있었다.
"그러네요. 배, 배고파서 그런지... 진짜, 맛있네요... 케밥이랑 아이스크림은... 역시 앉아서 먹어야겠지만요."
그렇게 말하고는, 저쪽의 자리를 가리킨다. 인적도 적당히 없고 넓은 자리. 토우카다운 선택지였다. 켄야의 손에서 케밥을 받아든 토우카는, "천천히... 오세요." 하고는 먼저 가서 케밥을 세팅해두고 있었다. 그리고는 의자에 앉았는데, 워낙 큰 성인용 구명조끼가 답답하다. 그렇게 망설이던 토우카는 구명조끼를 대충 벗어 등받이에 기대두었다.
목까지 올라오는 구명조끼를 입고 밥을 먹을 수는 없으니까... 그래도 앉아서 어쩔 수 없이 접히는 배의 한 줄이 부끄러운지, 팔로 배를 슬쩍 가렸다.
"자, 야마다씨는 이쪽에 앉으면 되니까요. 아이스크림... 부터 먹고싶은데, 그러면 입맛... 버리게 되겠죠?"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힐끔이는 것이, 상당히 당기는 모양이다.
@틈틈히 쓰고 있었지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
599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4:58:31>>593
"아, 쿠도 누구 씨."
그래서 유타카도 아는 척 했다. 누구누구한테 배운 대로!
"당근이지예. 딱 보면 좋은지 안 좋은지 나오거든예. 그러는 누구 상은..."
역시 천하의 쿠도 츠바사라도 고기 굽는 냄새에는 이기지 못한 게 틀림없다, 고 유타카는 마음대로 생각했다!
"누구 상도 고기에 낚여서 나왔지예?" -
600 토우카주 (cBdu/WnEDk) 2020. 10. 10. 오후 4:58:36죄송합니다!!!!!!!
-
601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00:05>>579 렌야
"글쎄. 어떤걸로 할까? 죽을 때까지 그냥 내 곁에 둘까? 나만 볼 수 있게."
자칫하면 위험한 발언을 한 후, 아무렇지도 않게 키들거린다. 정말이지 못말리는 사람이다.
"너 말고는 아무도 안할건데?"
오직 너한테만 보여줄거야. 그렇게 말하고는 능글맞은 웃음을 짓는다. 이게 나라냐. -
602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5:00:17>>590 토우카)
"응, 도쿄.. 멀리서도 왔구나.."
흐릿한 목소리를 흘리며 이제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잔을 채우길 반복했다.
"그러니까 지금은.. 멀리 떨어져 있다는 거지?"
요즘은 휴대전화니 인터넷이니 하는 것으로 자주 연락을 할 수 있을텐데.
거리가 멀다고 해서 연이 끊길 일도 없을 것이다. -
603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00:33>>584 "아 뭐야, 색남 형씨도 여름 휴가 여기서 보내기로 했어? 아니 우리 학교랬던가?" 시라세의 얼굴에 반가운 미소가 활짝 핀다. "뭐 뜯기면 어때. 즐거우면 그만이지. 형씨도 한 점 드실래?" 과자마냥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햄을 흔들어보인다.
>>585 "벌써 배 너무 많이 채우지는 마셔. 본 게임은 지금부터거든." 시라세는 그릴망 옆의 구멍으로 나뭇가지 같은 것을 몇 개 집어넣고는 집게를 꺼내선 팩에 이런저런 마리네이드와 함께 들어 있던 부채살을 꺼내어 그릴 위에 올린다. 치이익, 하는 옅은 소리와 함께 고기 익는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587 그것은 토우카가 받아들이기로 한 친구끼리의 비밀이다. 시라세는 다른 집게로 햄 두어 장과 소시지 몇 조각을 집어다가 토우카에게 건네주었다. "벌써 배를 다 채우진 마. 본 게임은 지금부터라구!"
>>588 창 밖을 내다보면, 어디서 났는지 웬 바비큐그릴까지 동원해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고 있는 모양이다. 새하얀 꽁지머리를 늘어뜨리고 앞치마와 집게를 쥔 저 소녀는 초면이다. -
604 켄야talk - 술판 (YhlRdfGXSo) 2020. 10. 10. 오후 5:00:56"야마다 켄야는 쿨하게 사라져주지.."
시라세의 완벽하게 구워진 햄을 먹고 켄야는 정신을 차렸다! 이 지옥음 빠져나가려면 지금이 기회라는것을.
"이 야마다는 언제나 너희들을 방해하러 오겠다고!"
'야하하하하.' 라는 웃음과 함께 탈주했다. -
605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01:18/ 우왓 이름 다는 거 까먹고 있었다
-
606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02:01시라세
"이거 1인분 아닌 것 같은데. 거어~짓말. 거짓말은 나빠요. 응?"
그렇게 말한 후, 찡긋 윙크를 한다. 정말이지 못말리는 사람이다.
"브랜디 맛있어? 갑자기 궁금해지네."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 햄 맛있다. -
607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02:19>>602 레이)
"으응, 없어요. 친구..."
그렇게 말하면서 레이가 놓은 병으로 자신의 잔을 채운다.
"도쿄에서... 친구, 그러니까... 같이 놀던 질 안 좋은 친구들... 있었는데요, 두고 왔어요. 여름방학에요. 말 안 하고 왔... 거든요. 소꿉친구들은 아니었구요."
그렇게 말하고 술을 여러 번에 걸쳐 나눠마셨다. -
608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02:35>>591 시라세
"긋, 아니, 그으......."
미쿠지라고 불리기는 싫다! 하지만 설명하기도 싫다! 솔직히 수치스럽다! 침몰한 점복신을 앞에 두고 시라세가 내미는 소시지는... 패자에게 내미는 구원의 손길과도 같았다...
"우우, 그냥 스-쨩이라고 불러 주세요... 잘 먹겠습니다."
그렇지만 소시지가 맛있었으니 괜찮습니다.
>>596 해나
"네에, 스-쨩인 것으로."
이것은 또 어지간히 취했구나, 하며 소녀가 뻗은 손에 손가락 끝을 톡 가져다댄다. 다음날에 기억이라도 하면 다행일 것인데. (그러나 다음날에 기억 못 하는 것은 미쿠지가 될 것이다) -
609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5:03:55>>603 시라세)
굽는 사람은 따로 있고 먹는 사람도 따로 있고..
설마 술판을 위해서 그릴까지 따로 준비한 것은 아니겠지..
엄청난 기세로 고기를 굽는 그 모습을 잠시동안 지켜보다 다시 잔을 들었다. -
610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04:25미쿠지
"그래애 스쨩. 근데 왜 하필 스쨩이야? 이름이 별로 마음에 안들어?"
아무래도 한국인이라 일본식 이름은 아직 잘 와닿지 않은 모양이다. 빤히 미쿠지를 쳐다보고는 다시 소맥을 말기 시작한다. 아, 소맥 맛있다. -
611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5:05:09>>586 미쿠지
"어허, 자신만만하시구만그래."
한쪽 눈썹을 들어올린 츠바사는 고민의 기색도 없이 술병을 눈앞에 내민다.
"허면 병나발 정도야 대수도 아니겄어. 으이?"
이쪽도 뻔뻔하다!
>>588 레이
"어라, 어라, 어라라- 우리 츠키하쿠 군이 한계에 부닥뜨리셨나?"
놀리듯이 고개를 기울이며 한껏 비릿하게 웃는다. 그러면서도 술병은 챙겨가 지체없이 병째로 마신다. 입에서 떼고,
"이리 허약해서야 어디 쓸 수나 있나."
하며 놀린다!
>>589 렌야
"애인이 그래 하 좋으신가벼. 어디, 어느 면이 그리 좋나 장광설이라도 펼쳐주실까. 것도 못하면 애인 명색이 안 사는데."
도발하듯이 비릿하게 웃었다.
"친구야, '우리'끼리 문제 생김 어찌 되는진 자알 알 거여. 설마 모르시나."
내미는 술병을 냉큼 잡아채려 하며 성공했으면 지체없이 병나발을 분다.
-
612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05:11>>603 시라세)
"이미 배는... 술로 빵빵인데요... 그, 근데 뭐 먹을 건데요...?"
술은 마셨지만 안주는 영 먹지 않았으니까. 토우카가 고기냄새에 홀린듯 묻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토우카는 소시지부터 베어물었다. 육즙도 확실히 들어있는 진짜배기 소시지! 토우카의 얼굴이 사르르 녹았다.
"마, 맛있다..." -
613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05:24>>595 <유타카>
"Summer Vacation인데 Barbeque가 빠지면 팥 없는 도라야끼지!" 시라세는 시원스레 웃으며, 올려놓았던 부채살을 뒤집는다.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초벌로 잘 익힌 갈색이다. -아라이 유타카는 모르겠지만, 유타카가 수학여행을 떠난 지 이튿날이 되던 어느 날에 아라이 축산에 어느 금발머리를 한 외국인 아주머니가 들어와서는 이런저런 고기들을 한가득 사갔더랬지. 기막힌 우연이지만, 이것은 아라이 축산의 고기다. 시라세는 모르고 있는 모양이지만.
"알코올을 먹어도 배에 기름칠은 좀 하고들 드셔!" -
614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06:52>>610 해나
"따지자면 그런 셈이지요, 굳이 자기 수치를 설명해서 없던 부끄러움까지 새로 만들어내는 취미 없으니 별로 내키지 않는 이름인가 보다- 하고 양해해 주시면 그것은 무척 감사하겠습니다."
신을 상대로 한다면 어쩌다 이딴 이름이 됐는지 설명해야 하지만 인간 상대로라면 설명할 필요가 없지! 하하! 내게는 한 점 거리낌도 없어요 하는 태도로 뻔뻔하게 한잔 더 마신다! -
615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07:57>>604 뭐지? 각성한 건가? 고기를 먹자마자 도망치는 켄야를 유타카는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저 웃음소리, 저 뒷모습,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결코 잊지 못할...
"앗!"
그 때 그 삼겹살!
다음에 만나면 정말로 통성명을 해야지! 저건 아무래도 저 친구의 버릇이 틀림없어 보인다. 저 웃음소리를 남기며 어둠 속으로 사라져가는 것 말이다... -
616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5:09:13>>592
레이)
"난 상관없는데. 거슬리면 나가서 펴도 되고."
붉어진 얼굴을 바라보며 작게 실소했다. 슬슬 정신을 놓고 계시는구만. 재미삼아 당신 손에 라이터를 쥐어준다.
>>595
유타카)
모르겠다. 곁에 애인을 두는게 그리 당황할 일인가. 목격한 모두가 벙찐 표정을 지으니. 무언가 오묘한 기분이 급습한다.
"같이 있는 거 몇번 보지 않았나."
우리 반에서도 애정행각을 벌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 다음에 니네 가게에 크로켓 사러 갈 거야. 점심에 애인이랑 같이 먹게."
>>597
미쿠지)
"본디 값을 치르지 않고 앗아가는게 죽음인데. 분수 넘는 제안을 막 던지네."
사내에게만 들릴법한 작은 중얼거림. 연이어 담배갑을 사내의 손에 쥐어준다.
"이거면 충분하지?"
>>601
해나)
"그건 벌이 아닌데. 근데 좀 섭섭하다. 이미 죽을 때 까지 곁에 두기로 한 거 아니었나."
작게 툴툴거리고 안아달라 팔을 벌렸다.
"나한테만 앵겨. 잔뜩 안아줄테니까. 그건 그렇고 잠깐 나가서 바람 쐬고싶어." -
617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10:31미쿠지
"오케이. 그럼 스쨩의 취미에 맞춰주마. 나중에 개명신청이라도 해봐. 이름 바꾸고 싶으면."
아니면 뭐, 말고. 그렇게 대책없이 말한다음, 근처에 나뒹굴던 감자칩 몇조각을 집은 후, 미쿠지에게 내민다. "먹을래?" 하고. -
618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5:11:32>>607 레이)
질 나쁜 친구들이라기에 사고나 깨나 치고 다니는 말괄량이들이나 될것이라 생각했다.
"연락 안하겠구나."
취기에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며 눈을 감았다. 목소리가 귀를 타고 웅웅 울린다.
>>611 츠바사)
"...."
라무네를 홀짝이고 있을 나이에 괴악스레 술을 들이키는 모습은 언제나 적응이 되지 않는다.
"역시 츠-상께선 형님과는 취향이 확고하게 틀리시네. 너 진짜 미친 거 같아.."
항아리째로 술을 들이부어도 끄덕 없을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616 렌야)
"나 잠깐만 화장실좀 다녀올게. 먼저 나가있어.."
이어지는 대화들이 뒤섞여 정신을 못차리고 자리에서 몸을 일으킨다.
(잠시 30분 ~ 1시간만 어디 좀 다녀올게 ^ㅇ^ !!) -
619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11:39>>611 "병 들고 마시는 것은 주도酒道에 어긋나는 일이라지만, 이것 편히 모인 자리거니와 먼저 권유받았는데 거절하는 것도 또한 예의는 아니겠지요. 이야, 이렇게 마시는 것도 어림잡아 백 년은 된 느낌입니다."
그 병... 받았다! 말로는 은근슬쩍 빼나 싶어도 마시는 몸은 솔직한 것이, 술이 어지간히 맛있기는 한 모양이다... -
620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12:39렌야
"에엥 그렇네. 으으으으으으으음 그럼 뭐하지? 키스 다음거?"
아니 잠깐만 이 이상이면 수위상으로 위험하잖아. 해나주가 긴급 난입합니다. 이 이상의 말은 없는거임. 더 이상 없는거임! 삐뽀삐뽀!
"그래. 그러면 잠깐 나가지 뭐."
시원스레 말을 하고는 폰이랑 지갑만 챙겨서 렌야의 손을 이끌고 밖으로 나가려고한다. 아, 재밌다. 술에 취하니까 별게 다 재밌어진다. -
621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12:43>>613 이즈모 시라세
이것은 말하자면 긴 이야기인데, 유타카가 배낭 챙겨들고 가미아리를 떠난 후 대신 가게를 보던 요우는 일생일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금발? 외쿡인? 아아아이캔트잉글리쉬베리웰?? 그러나 아주머니는 통역 없이도 원하는 고기를 잔뜩 사 갔다. 배달 명부에 이름까지 남기고. 아마도 집으로 돌아가면 유타카도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유타카는 혜성같이 나타난 고기 전문 요원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것이 바비큐가 아니라 Barbeque인가? 유타카는 잘 구워진 갈빗살 하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딱 봐도 훌륭하다!
"무봐도 되나?" -
622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5:13:02>>575 [이즈모 시라세]
"어음, 술 깨면 속 쓰릴 거 같으니까, 응. 필요한데. 고기 줄거야?"
반 이상 남은 술을 홀짝거리는 카즈키는 조금 기대된다는 눈으로 시라세를 보고 있다.
>>604 [야마다 켄야]
"안녕안녕. 다시는 오지 마라-"
어딘가의 롯데리아 노래의 후렴구 같은 느낌으로 카즈키는 켄야한테 손을 흔들어 주었다.
>>597 [미쿠지 스쿠히코]
"그러냐..."
그 대답을 마지막으로 3분의 1쯤 남은 술을 마시는 카즈키는 이미 지나친 미쿠지한테 흥미를 잃었다.
>>583 [아라이 유타카]
"어? 취해? 나 안취했는데. 아직 안취했어..."
조금 남은 병의 술을 입에 들이붓다 말하려 내려놓자 술이 흐르며 옷에 얼룩을 남겼다.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마셔, 얼마 지나지 않아 카즈키가 텅 빈 병을 내던졌다. 옷가지들 사이에 떨어져 깨지진 않았지만 깡 하는 소리가 울린다.
"나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기로 약속했는데... 그러니까 아직 안 취한 거야..."
술약속이랑 안 취한 게 무슨 상관인지는 넘어가자. 아무튼 그렇게 말하던 카즈키는 눈을 비볐다.
"어... 응... 안 취했다구... 으으으으..."
그리고 급기야 울음까지 터뜨리고 말았다. 숨길 수 없는데도 닦아 감추려는 것처럼 손으로 눈물을 닦아내며, 콧물도 훌쩍이며, 도대체 뭐가 서러운 진 몰라도 서러운 티를 내며 울어 버렸다. -
623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13:51>>618 레이)
"응... 안 해요. 라인은 알고 있지만... 하고 싶지 않아요."
하고, 토우카는 잔에 남은 술을 다 털어마셨다. 그렇게 마시다가... 레이의 안색을 보고는 병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레이의 손에 닿지 않게끔.
"너무... 마신 거, 아니에요...?"
친구는 술을 물처럼 마시는데, 뭐 이리 쑥맥인지... 토우카는 술을 레이의 옆에서 슬쩍 치웠다. -
624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15:09>>606 <해나>
시라세는 잠깐 고기를 굽던 손을 멈추고, 반쯤 딴 양주 병을 마저 딴다. 그리곤 종이컵에 양주병의 내용물을 조금 따라준다. 달큰하면서도 톡 쏘는... 뭐라고 해야 할까, 향수에서 날 법한 복잡한 냄새가 난다. 포도향이 나는 것도 같고, 꽃향기인 것도 같으면서 내쉴 때는 꿀 향기 같다. "나도 안 마셔봐서 몰라!" 시라세는 씨익 웃으면서 다른 종이컵에 또 한 잔을 따른다. "마셔봐야 아는 거지. 건배!"
>>612 <토우카>
"부채살!" 시라세는 부채살을 한번 더 뒤집었다. 바짝 잘 익은 반대편이 번질번질한 자태를 드러낸다. "외에도 채끝살, 돼지 뱃살, 등심, 안심, 갈비 tomahawk... 그냥 엄마한테 바베큐 하면 맛있을 것 같은 거 다 사달라고 했어!" 그리곤 상쾌하게 웃는다. "토우카 술 좋아해?" -
625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17:12시라세
브랜디가 조금 따라지자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마시자마자 아찔한 알코올의 향연이 저한테 다가오는 걸 느낀다. 와, 세상에. 이거 엄청 독하다.
"맛있어!"
내 취향이야!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반대쪽 손으로 호로요이를 마신다. 이름하여 해장술(...)이다. -
626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17:21>>624 시라세)
토우카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거기에 슬쩍 웃으면서 배를 가렸다. 말은 안해도 배는 솔직한 법이다... 토우카는 햄을 베어물었다. 역시, 마마에 비하면 조금... 진짜 쪼금 부족하지만, 맛있다!
"그거 전부... 먹어봐도 돼요? 나, 고기 좋아하거든요... 술은,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일단 지금까지 일본주 한 병 정도는 마셨고, 따지자면 9잔 정도 된다. 그정도 마셨으면 좋아하는 게 아닐까? -
627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17:55>>608 <미쿠지> (빼먹었다 미안88!!!!!)
"스─쨩?" 시라세는 깔깔깔 웃다가 대답한다. "그럼 나는 이즈모 시라세니까, 시─쨩이라고 불러줘!" 미쿠지와는 다르게, 그녀는 자기 이름을 엄청 좋아해서 그러는 거지만. 시라세는 웬 종이컵에 화려한 양주병에 담긴 무언가를 따른다. "스─쨩도 한잔 마실래?" -
628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18:50>>616 하나비시 렌야
같이 있는 거라면 보통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이었을 텐데, 유타카가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니지만 타종 하자마자 튀어나가는 것이 렌야였다...여자친구 반에 간다는 소문만이 파다했다. 졸다 깨보면 어느새 앞자리가 텅텅 비어 있었거든. 가끔은 해나가 이쪽으로 오는 일도 있었지만, 그런 건 시간이 안 맞아서 복도에서나 몇 번 본 게 다다. 막상 앞에서 염장지르는 모습을 보니 굉장히...굉장히...
"음...보긴 봤는데..."
확인사살 당하는 거랑은 다르다!
"막상 이래 딱 보니까, 따악 느낌이 와가."
"둘이...잘 어울리네..."
말과 눈빛이 다른데? 유타카는 정말로 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면 렌야가 저렇게 싸고 도는 사람도 해나 뿐일 테고, 그 활발한 여자애가 저렇게 얌전해지는 것도 렌야 옆 뿐일 테니까! 하지만 둘이 같이 있으니까 2배로 무섭다...
??? 갑작스런 방문 선언??? 유타카는 그의 입에서 튀어나온 충격선언에 화들짝 놀랐다!
"하, 하나비시 정육점도 다니나?" -
629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19:24>>616 렌야
"아하하, 분수를 넘는다니 무슨 우스운 말씀을! 나를 꽃 한두 송이 벌레 두어 마리에 비교하실 요량이라면 그런 말 마세요, 듣는 이쪽이 취하여 모욕으로 듣습니다. 내게 옆에 앉아 당신 기분 맞추라 말씀하실 것이면 근처 굴러다니는 연초로는 안 되지요, 아니면 당신이 그렇게 저렴합니까?"
손에서 손으로 전해진 담뱃갑을 놀란 듯 내려다보다 툭 내려놓는다. 대가를 치르지 않는 게 죽음이라지만, 점복은 값을 받는다.
>>617 해나
"그러게요, 이 이름으로 오래 살게 되면 정말로 고민쯤 해 보는 것으로."
개명신청이라는 말에 그런 수도 있었나, 하듯 고개를 끄덕이다 감자칩 내미는 손길에는 고개를 젓는다. 이 신은... 쓸모없이 까다로운 것이다!
"저 남들이 남긴 것은 먹지 않아요, 새로 뜯은 봉지의 맏물으로 주지 않으시면 싫습니다." -
630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5:21:49>>611
츠바사)
"좋지. 좋아서 죽고 못 살지. 기분이다. 특별히 나열해줄테니. 꼭 꼭 새겨들어."
심성은 썩 곱지 않지만서도. 예쁘다니, 나만 본다니, 애인 칭찬을 주저리 나열해두고 입을 닫았다.
"과대해석에 도가 트셨구만. 술에 약한가봐. 농과 진담을 구분 못하는 걸 보니."
뱉은 말과는 다르게 병나발을 채 들이키는 그 모습에 인상을 구겼다.
>>620
해나)
"그때 어지간히도 좋았나봐?"
어느 봄날, 네가 내 집에 머물렀던 새벽의 일을 떠올리며 음흉하니 키득였다.
"배는 안 고파?"
네 손을 잡아 걸음을 떼었다. 문을 열고 나서니 후덥지근한 공기가 텁텁히 들러붙어 온다. -
631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21:58미쿠지
"와, 스쨩 까다롭네. 옛다."
새로운 과자ㅡ한국 과자였다. 이름하야 맛동산! 아마 해나가 들고온듯ㅡ한봉지를 던지듯이 미쿠지에게 주고는 가만히 그의 눈동자를 쳐다본다. 무슨말을 하려는가 싶더니
"너 가끔 할머니같이 군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아니 이 가시나가 뭐라는거야? -
632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22:51>>622
?? 취했는데요?? 유타카는 그 질문을 하자마자 갑자기 두서없는 말을 내뱉는 사토에게 매우 당황했다. 갔네 갔어. 유타카는 병을 던지는 사토를 보고 우와...하는 표정을 지었다...완전히 갓네...
"그래, 그래. 내가 미안타. 그니께 이제,"
그만 마시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순간 울음을 터트리는 사토? 이것은 새로운 미션??? 유타카는 멍해졌다. 잠깐만! 잠깐만! 괴롭힌 거 같잖아!
"아니, 잠깐! 와 울어쌋노!"
이러면 유타카가 의심받아 버린다! 유타카는 잘 올라가지 않는 손을 들어 사토의 어깨를 토닥거리며 말했다.
"자! 고기 있네, 고기. 고기랑 먹고 뚝 그치라!" -
633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23:27렌야
"그럼 안좋게? 남자친구 집에서 그렇게 있는데?"
어이없다는 듯 반문하고는 같이 키득인다.
"응. 전혀. 하도 뭘 많이 주워먹었더니 감흥도 없네. 너는?"
그렇게 말하고는 후덥지근한 여름의 공기를 만끽한다. 아, 이제 좀 술이 깨는 느낌이다. 이제 좀 낫네. -
634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23:46>>622 사토
"네에, 몹시 그렇답니다..."
끄덕끄덕,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는 사이 지나친 인연은 저 멀리로 흘러간다. 안녕, 우리 제정신으로 다시 만나요...
>>672 시라세(괜찮습니다!)
"그러면 시-쨩... 어라, 이것 서양의 술이에요? 병부터 모양이 다르네요, 화려하기도 해라. 그러면 감-사히 마시겠습니다..."
종이컵에 받은 술을 쭉 마시면, 확실히 청주와도 탁주와도 느낌이 다르다. 혀에 감기는 술을 끝까지 마셔내고 고개를 돌려 후, 숨을 뱉은 소년이 이것 맛있네요, 하고 환하게 웃었다. -
635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27:52>>621 <유타카>
요우가 별 무리 없이 그 아주머니를 접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아주머니가 일본어를 엄청 잘 했기 때문이다. 비록 발음은 버터칠이 돼 있긴 했지만. 지금 눈 앞의 이 아가씨처럼. 글쎄, 수학여행에 돌아가서 요우의 무용담을 듣는다면 유타카는 오늘 벌어진 이 바베큐 파티를 떠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느샌가 팩에 각종 마리네이드들과 함께 들어있던 고기들을 차례로 착착 그릴 위에 올리기 시작한 시라세는, 유타카의 솔직한 욕망이 담긴 질문에 씨익 웃었다. "자. Boston Style 토마호크야!" 한 입 물어보면, 겉은 질깃하니 바싹 익어있는데 속은 부드럽게 녹아내리다시피 베어물리며 풍부한 향의 육즘을 뿜어낸다. 완벽한 미디움 레어다.
>>622 <사토>
시라세는 대접을 갖다놓고는 잘 구워진 부채살을 올린 뒤, 얄팍한 바비큐 나이프로 부채살을 싹싹 썰어내기 시작했다. 셰프들이 나오는 TV 프로에서나 볼 법한, 겉면은 갈색으로 익어있는데 속은 핑크색으로 빛나고 있는 그 스테이크가 지금 실물로 눈 앞에 놓였다...! '조금 기대' 그 이상! "먹고 싶은 만큼 드셔! 그래도 다른 사람 몫은 남겨두고."
>>625 <해나>
그 술은 분명 상온일 터인데, 도수가 어찌나 높은지 미지근한 온도에도 싸하게 톡 쏜다. (40도짜리다.) 복잡미묘한 향기들이 코로 훅 치고 올라오는 것은 덤이다. 시라세는 그걸 마시고 미간을 쥐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호기심에서 고른 건데 코이츠, 꽤 세다...!" 시라세는 호흡을 고르고는 뭔가 마실 것을 찾다가 해나의 손에 들린 것을 본다. "그거 혹시 더 있어?"
>>626 <토우카>
"그럼 우선 이것부터 먹어볼래?" 시라세는 앞접시를 토우카에게 내민다. 부채살 반쪽을 큐브처럼 썰어낸 것과, 갈비살을 크게 베어낸 것이 담겨 있다. 겉면은 바싹 익있는데, 안쪽의 살은 분홍색을 유지하고 있는... 웹을 떠돌아다니다가 위꼴짤 테러에서나 봤을 법한 완벽하게 익은 스테이크가 실물로 토우카에게 건네졌다. 그리고 그 옆에는 호박색의 액체가 조금 담긴 종이컵이 하나. -
636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5:28:01시간대 수습하려다 개판 났네?
이렇게 된 거 사토는 양손에 술 들고 쌍나팔 불고 있는 겁니다. 아무튼 그럼... -
637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29:14시라세
"호로요이? 물론 더 있지. 잠시만 기다려봐."
척척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마치 터미네이터 같다. 잠시 후, 취객의 틈바구니를 뚫고 용맹하게 돌아온 전사는, 시라세의 앞에 다량의 호로요이를 내려놓는다.
"이거 도수는 별로 안높은데 음료수같아서 맛있어. 복숭아 맛 난다?" -
638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29:35>>631 해나
"이건 까다롭다가 아니라 예의 차린다, 그렇게들 말하는 것입니다. 내게 어디 굴러다니는 아무 과자나 집어먹으라니 절대로 싫어요. 그야말로 귀한 분과 함께하는 주연이라면 모를까, 그런 것도 아니지 않아요?"
할머니같이 군다, 하는 말에는 미묘하게 부정하기 힘든지 얌전히 무릎 위로 던져진 과자봉지를 받아 뜯는다. 미쿠지, 새 과자, 좋아! -
639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31:31>>634 <미쿠지>
"와인을 증류해서 만든 브랜디라는 거야!" 시라세는 빵끗 웃으며 답한다. 확실히, 일본의 신사에 바쳐질 거라곤 생각하기 어려운 술이다. 누구는 연꽃잎을 잔 삼아서 산신령에게 브랜디를 대접했다고 하더라만. 그것은 미지근한 상온의 술인데도, 도수가 어찌나 높은지 혀에 알싸하게 감긴다. 톡 쏘는 알코올향 위로 느껴지는 포도향 같기도 하고 꽃 향기 같기도 한 오묘한 향기에, 꿀을 떠올리게 하는 달큰한 뒷맛이다. -
640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31:52미쿠지
"그냥 주는대로 받아먹을 것이지 말이 많아. 어쨌든 그거나 먹고있어. 새 과자는 많으니까."
툴툴거리면서도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다니. 무슨 츤데레도 아니고. 쯧 혀를 차고는 소주를 들이키다가 컥컥거린다. 아, 이거 왜 이렇게 비려? 깜짝놀랐네.
"소주 맛이 왜 이렇게 비리냐? 진짜 별로네."
혀를 내두르면서 소주병을 내려놓는다. 아, 이거 진짜 역하다. 도저히 못먹겠네. 그냥 나랑 안맞나봐. 얌전히 소맥이냐 말자. -
641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31:52>>635 시라세)
황금색의 액체는 분명 술이었지만, 토우카는 그 액체의 출처를 몰랐다. 그래서 사과주스라도 되나 하는 마음에 슬쩍 냄새를 맡았고, 확실히 달달한 냄새가 느껴져서 단숨에 마셨다. 조금 담겨서 치명적이지는 않았지만 놀라기야 했다. 예상치도 못한 알콜이 있었으니.
"우앗, 술... 이, 이즈모씨도... 술을 챙겨왔던, 거군요... 음, 일본주랑은 또 다른 맛... 이네요. 조금만 더 주세요."
하고는 식욕을 감추지 않고는 부채살을 한 입에 먹었다. 그리고 주륵 흐르는 달큰한 육즙과, 겉면에 배어있는 불의 맛... 모든 것이 조화로운 고기에 토우카는 헤실 웃었다.
"이즈모씨, 요리 잘하는구나... 부럽네요. 나, 고기 구워봤는데... 전부 태웠거든요. 응..." -
642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5:34:32>>628
유타카)
자세히 구경치는 못했겠지. 보통 연인을 반으로 불러드리기 보다 내 직접 그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쪽이었으니.
"눈빛이 마음에 안 들어. 그러는 너는 뭐 없나? 아라이 유타카. 덩치는 산만해도 꽤나 반반한 게. 뭇 인기 있을 상인데."
나는 저 소년이 나름대로 기꺼웠다. 앞뒤 자리를 나누어 가지며 별 접접없음에도 정이 조금 트기도 했고. 술기운이 입혀지니 없던 친분이 두터워진 걸지도 모른다.
"아니. 이번에 처음 가보려고. 매번 여자친구한테만 도시락을 싸오라기도 미안해서. 근데 크로켓인가 그거. 하루 지나 먹어도 되나?"
>>629
미쿠지)
"세상 가장 귀중하면서도 흔해빠진 게 명의 값어치인데. 그에 합당한 대소는 거두는 자가 정하는 것이지. 받는 자가 무어라 토달 게 못 되지."
이죽이며 한 술 더 떠 주위에 나뒹굴던 술병을 건넨다.
"됐다. 이는 나중으로 미루자. 내가 학생들 판에 껴 이념을 읊을 정도로 반듯한 군상은 못 돼서."
>>633
해나)
"여행 끝나면 또 자고갈래? 나 너랑 밤새 같이 있고싶어."
진솔함을 꺼내 혀끝에 내걸었다.
"나는 갑자기 달달한 게 먹고 싶어. 너도 알지. 나 단 거 못 먹는 거. 근데 이상하게 네 옆에 있으면 자꾸 생각나더라."
사랑에 도취돼서 그런가. -
643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35:40>>635 유타카는 뾰족한 이빨을 드러내며 씩 웃는 소녀로부터 잘 익은 갈빗살을 받았다. 이것이 보스탄 스타이루...아니 Boston Style 토마호크. 냄새부터가 감개무량하다!
"그럼...잘 먹겠십니다."
!
"쥑인다."
눈물 날라 칸다. 하지만 난 눈물을 자주 흘리진 않지!
"야, 니 머꼬? 평생 고기만 꿋나? 딱 맞게 미디엄 레어네. 그런데 이 고기..."
.dice 1 2. = 1
1 우리 집 고기랑 맛이 비슷한데
2 맛잇당 ㅎㅎ -
644 츠바사talk - 술판 (VIc9KNxMSM) 2020. 10. 10. 오후 5:36:26//어오야 잠시 일이 생겨서 리타하겠습니다 츱사는 계속 술마시고 있을것.....
끝나면 돌아와서...이을 건 잇고...새로 시작할 건 새로 시작하고...여튼 그래보겠씁니다
-
64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36:52@잘 가요...!
-
646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38:13>>637 <해나>
"물론 알지. I like it!" 시라세는 싱글벙글 웃는다. 그녀도 호로요이를 꽤 자주 마시는 편이니까. 해나가 건네준 호로요이를 목 축이듯이 몇 모금 마신 시라세는, 조금 빈 호로요이 캔을 빤히 바라보다가... 브랜디 주둥이를 그 호로요이 캔 입구에 기울여서 또로록, 하고 따랐다. 브랜디와 호로요이로 하이볼이라니 이건 생각도 못한 발상이다. 시라세는 그것을 호로록 마셔보고는, 애매모호하단 표정을 짓는다. 맛은 있는데 향은 좀 따로 노는 것 같은. "음... 복숭아랑 포도는 좀 아닌가?"
>>641 <토우카>
"확실히 물을 좀 태우니 마실 만하지? 그거 그냥 마시면 40도짜리거든." 시라세는 킬킬 웃으며 생수 페트병을 흔들어보인다. 아, 이게 그 미즈와리라는 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혀를 톡 때리는 알코올 향과 브랜디 향기는 꽤 강렬하다. "조금 더 마실래?" 하면서, 시라세는 자기 잔을 채운다. 그러다 토우카가 고기를 태워먹었다는 말에 시라세는 마침 잘됐다는 듯 잔을 내려두고 박수를 딱 쳤다. "다음번엔 내가 도와줄까? 내가 다른 건 못해도 고기 굽는 건 자신있거든." -
647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38:31>>639 시라세
"브랜-디이... 아, 들어본 적 있어요. 본 술을 마셔본 적은 없고, 우연이 닿아 덴키브란電気ブラン을 마실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의 브란-이 브랜디의 브란이라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혀에 감기는 술맛은 새롭게 독특하여 몹시 내킨다. 남은 술에 가볍게 입술을 적신 소년이 낯선 술의 맛에 적응하기라도 하듯 두어 번 눈을 깜빡이고 한 잔 더 받을 수 있을까요? 하고 말하며 잔을 다시 내밀었다.
>>640 해나
"저 아무 것이나 받아먹지 않는다니까요. 도리와 이치의 문제예요, 준다고 거지처럼 덥석덥석 받아먹었다가는 내 품위가 상합니다."
그렇다고 치기에는 맛동산을 냠냠 먹고 있지만. 소주병을 내려놓는 해나에게 사케 병을 은근슬쩍 밀어놓고서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구는 태도가 아주 뻔뻔하다! -
648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5:41:22>>622 사토)
비척이며 자리에서 일어나다 펑펑 우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유타카는 그런 사토를 달래고.. 머리는 어지러웠다.
>>623 토우카)
화장실을 간다고 해놓고 선채로 잠시 정신을 놓았다.
"누구씨랑은 다르게 술이 그렇게 세질 못해서.."
자리에 다시 앉아 병이 치워진 자리로 다리를 비척였다.
잠깐, 방금 뭘한다고 했었더라.
(>>644 츱사주 이따 봐!! ^ㅇ^) -
649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41:27>>646 시라세)
"물을 타다니, 그런 비겁한 짓을..."
하고 말하며 힛, 하고 웃었다. 농담인 모양이다. 하지만 막상 물을 빼고 달라고 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토우카는 종이컵을 내밀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고기 굽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이야기에도 고개를 흔쾌히 끄덕여보였다. 술이 들어가서 조금 신난 모양이다. 이렇게 쉽게 OK하는 것을 보면.
"응. 물 타서 주세요." -
650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5:42:49"나나나♪"
밖에서 바람을 쐬고 오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에 기분 좋게 돌아왔다. 많이 마시거나 취하진 않았었지만 아까는 확실히 술이 잘 넘어갈 속이 아니었어서, 이제부터 제대로 마셔야지. 그는 생각나는 아무 노래나 흥얼거리며 컵에 아무렇게나 집어온 캔맥주와 소주를 따라 섞었다.
/술판 원에 참가~ -
651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43:47>>6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나팔설탕이 ㅋㅋㅋㅋㅋㅋㅋㅋ
>>642 하나비시 렌야
헉
!
알았네! 요상시런 눈빛 하고 있는 거 알았네! 시정하겠십니다! 라고 외칠 뻔한 걸 겨우 참았다. 렌야는 스산한 기운을 풍기는 소년이었다. 그러니까, 이렇게 말 걸고, 여자친구 싸고 도는 걸 보면 나쁜 애는 아닌데, 나쁜 애는 아닌 것 같은데...왠지 눈 밖에 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미묘한 예민함이 있었다.
와중에 유타카는 자기를 사정없이 팩폭하는 렌야의 평에 해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래 나 크다...
"머라카노. 있으믄 원이 없겟다. 이래 크다란 놈한테 누가 조타고 붙노?"
덕분에 유타카는 어색함도 잊고 잠자던 츳코미의 영혼을 깨웠던 것이다!
"머 니가 반반하다 카믄 쫌 신뢰가 가는 거 같긴 한데...아이지? 그짓말이제?"
괜히 놀리는 게 틀림없어...
"크로켓은 말이다! 산 날에 바로 묵어야 체고의 맛을 내는 기라! 냅두면 눅눅해서 흐늘그린다 안카나. 아니믄 한 번 더 튀겨 먹든가 해야제..."
그런데 이 말 Hoxy?
"캐믄 이번엔 하나비시가 도시락 싸나...?" -
652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45:59>>644 / 앗 츱사는 계속 있냐구 ㅋㅋㅋㅋㅋㅋㅋ 다녀오세여~!
-
653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46:56>>648 레이)
"저, 저기...! 화장실, 화장실 가신다고 하셨으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술에 꽤 꼴은 모양이다. 토우카는 이 술판의 위기상황(죄송합니다)을 만들지 않기 위해, 먼저 일어나서 레이를 일으켜 세우려 했지만... 그런 토우카도 약간 비틀비틀하는 모양새다. 아무튼, 어떻게 저떻게 일어나서... 레이의 팔을 잡고 당겼다.
"가, 갑시다... 화장실...!" -
654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46:59>>642 렌야
"값을 정하신 적이라도 있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수거자收去者가?"
몹시 연극적으로 놀란 양을 하며 술병을 옮겨받은 소년이 주변을 힐긋 보고는 혀를 찼다. 신 간에도 상호존중과 범절이 있음을 이야기하기에는 자리가 무척 번잡할 뿐더러, 당장 이 신조차 무릎 위에 인간 하나 올려 난리를 피우고 있으니.
"오랜만에 뵙는 예의로 한 잔 받지요. 그러나 그 이상을 구하시려면 나 말고 다른 이에게 하는 게 좋을 겁니다, 나 수거일 하면서 세상을 자기 발밑에 둔 양 구는 이와 농담하는 취미 달리 없어요." -
655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48:50>>650 쥰)
토우카는 잠깐 고기와 곁들여 먹을 과자를 찾으러 왔다가, 뒤늦게 합류한 쥰을 보았다. 말을 건넬까, 말까, 고민하다가... 조심스럽게 말을 건넸다.
"처음...뵙네요. 그, 저는... 미즈코시 토우카, 라고 하는데요... 그, 그러니까... 그건... 뭔가요?"
가리키는 것은 소맥이다. -
656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49:06>>650 "아, 쥰쥰-"
술자리에 있었더니 낯익은 얼굴이 오는 게 아니겠어요? 팔랑팔랑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생글 웃는다!
//저희....... 일단 가미아리고교인 것까지는 통성명 안 한 아는사이로해둘까요 하지만 쥰하고는 놀고 싶었다(솔직 -
657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5:49:57>>643 <유타카>
"모르겠다? 나 사는 근처에 좋은 고깃집이 '아라이 축산' 밖에 없어서. 아빠는 맨날 거기서 고기를 사오시거든." 앗. 알고 보니 단골손님댁 따님이다. (시라세네 아버님은 일본인, 그것도 가미아리에서 나고 자란 제법 평범한 인상을 가지신 샐러리맨이니, 유타카가 단골손님들 중에서 시라세의 모습을 퍼뜩 떠올리지 못할 만도 하다.) 시라세는 아직 별 눈치를 못 채고 채끝살을 뒤집어놓고는, 빈 잔에 브랜디와 물을 따르고 있다.
>>647 <미쿠지>
"스─쨩은 술을 엄청 좋아하는 모양이네?" 어느 정도 취기가 올랐는지 귓가가 조금씩 빨개지기 시작한 시라세는 키들대면서, 미쿠지의 잔에 다시 브랜디를 조금 더 따라주었다. "술의 신이라도 돼?" 그리곤 아무렇지도 않게 농담처럼 묻는다. ─물론, 미쿠지도 지금 눈앞에서 고기를 구우며 술을 따르고 있는 이 이국적인 소녀가 평범한 사람이 아님은 그 기운으로 느꼈겠지만, 경망스러운 발언이다.
>>649 <토우카>
"호오, 비겁이라!" 시라세는 킬킬 웃으며 토우카에게 잔을 돌려주었다. 이번엔 물의 양을 3분의 2로 줄였지. 강해진 알콜향을 두려워해라. 킥킥 웃으며, 시라세는 종이컵을 들고 건배를 청했다. "언제 우리 집에 놀러오면 마이야─르 스테이크를 선보여줄게. 그럼, 건배!" -
658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51:27>>648 츠키하쿠 레이
??? 되도 않는 달래기를 하고 있자니 옆에 있던 사람이 또 이상하다...유타카는 눈치를 챘다. 그 역시 곧 쓰러질 것이다...
"츠키하쿠 상?"
같은 자리 빙글빙글 도는 거 아냐? 그래서 유타카는 일단 레이를 한 번 불러주었다. 정신 차려...츠키하쿠...
>>650 스즈미야 쥰
앗! 그 때 그 이쁜이(라고 말했던 사람!) 다시 돌아왔군! 고기 냄새에 이끌린 게 틀림없다고 유타카는 또 마음대로 생각했다! 여전히 기분이 좋아 보이는 게 한잔 걸친 게 오래 가는...또 붓는다?
"또 마시나?"
참고로 유타카는 아직 쥰의 학년을 몰랐다. 실은 자기보다 연상처럼 보였지만 왠지 말이 술술 놓아진다...
-
659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5:53:46>>635 [이즈모 시라세]
"응응. 고마워..."
카즈키는 시라세가 가져온 부채살을 한 입 물었다.
"...!!"
이건...!
존맛이다.
존나 맛있다는 뜻.
"맛있어...."
>>632 [아라이 유타카]
카즈키는 고기를 우물거리며 유타카를 올려다봤다.
"으..."
지금 뭔가, 슬프긴 그대로 슬픈데 고기는 맛있고, 그래서 뭐라 말하기 힘든 기분이다.
그 와중에 구수하고 친근한 간사이 방언의 사람이 위로해주려는 것 같다.
뭔가 서러운 게 풀릴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응, 고마워 아라이구마(라쿤)씨!"
그 결과가 눈물은 흐르는데 표정은 웃고 있고 한 손엔 포크, 한 손엔 술병에 상대 이름을 동물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기괴한 상황.
아무튼 본인은 지금 반쯤은 행복하니 괜찮은 게 아닐까? -
660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5:54:06>>657 시라세)
"마, 마이야ㅡ루...? 맛있는 거겠죠...?"
토우카는 그런 요리지식은 전무했으므로, 타르타르같은 소스의 명칭이겠거니 하는 것이다. 오리엔타루니, 바루사믹이니... '루'자가 들어가는 소스는 참으로 많았으니까. 이번에도 고기를 다 해치우고, 술을 받아먹었다. 친구의 건배에 호응해주면서.
"거, 건배...!"
아까보다 확실히 강해진 향에 토우카는 목으로 넘기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
661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55:24>>657 틀림없이 훌륭하게 잘 구운...아라이 축산의 고기다! 익숙한 맛에 눈치를 챈 다이스, 아니 유타카는 전보다 눈을 크게 뜨고 시라세를 뜯어보았다. 아무리 봐도 귀국자녀, 혼혈 친구, 물론 가미아리에 살겠지만 우리 정육점에..다니는 모양이었다. 아버지의 단골 가게라고 고백하는 시라세에게 유타카는 이제까지 하지 못하고 있던 질문이 있음을 깨달았다.
"어, 니..."
아 안에 고기. 유타카는 꿀떡 삼키고 말을 이었다.
"이름이 머꼬? 우리 집이 거기다!" -
662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5:55:37렌야
"좋아. 나 너네집에서 밤새 있고싶어. 내친김에 우리 동거할래? 나 사실 너랑 같이 살고싶어. 내가 어떻게든 어른들 설득시킬까? 응? 우리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같이하지. 좋지?"
그렇게 말하는 꼴이 꼭 사랑에 달뜬 소녀같았다. 헤실헤실 웃으면서 여름바람이 스쳐지나가는 꼴을 보다가 달달한 거란 말에 고개를 기울인다.
"입도 짧은 애가 뭐 때문에 계속 안먹던 음식을 먹고싶어하지? 암튼 달달한거라면... 여기 안에 디저트 카페가 있단 말 들었어. 딱 여기 근처라던데 한번 가보자."
가면 네가 원하는 달달한 게 있겠지. 그리 말하며 웃는게 퍽 고와보였다.
미쿠지
"뭐라는거야. 품위 따질 시간에 주린 배나 채워."
그렇게 쏘아붙이고는 미쿠지의 계획대로 사케병을 집어 마신다. 어? 이가 아까랑 맛이 달라진 것 같은데? 뭐 맛있으면 되었지 뭐.
"이상하다? 이거 맛이 아까랑 다른데?"
미쿠지가 들으면 찔릴 소리를 하면서 냐금냐금 사케를 먹는다.
시라세
와, 호로요이랑 브랜디 하이볼이라니 쥑인다. 얘 술 좀 마실줄 아는구나? 나는 벌떡 일어서서 절반정도 남은 호로요이 캔을 내민다.
"나도! 나도 마셔볼래! 나도!"
아 진정 좀 해봐, 이 인간아! -
663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5:56:25토우카 >>65 "아, 안녕 토우카쨩~"
그는 친근하게 그녀의 이름을 말하며 웃었다. 그리고 자신이 마실 예정이었던 음료를 보다가 그는 작게 웃었다.
"좀 천천히 취하고 싶어서. 섞으면 꽤 괜찮아지거든. 마셔볼래?"
과연 속을지는 모르겠지만.
스-쨩 >>656 쥰쥰이라니, 그런 호칭으로 자신을 부른 사람으로 부르는 사람은..
"이게 누구야 스-쨩?"
여기서 만나다니 세상도 참 좁다. 완전히 교토에 재학중인 것처럼 말했던 것은 이제 들통 나겠네. 그는 가볍게 웃었다.
/ 좋아요~!! -
664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5:56:35>>657 시라세
"당연하지요, 그야... 이런 것 하는 이 중에 술 싫어하는 이도 자주 없어요-?"
이런 것, 으로 가까스로 신밍아웃을 갈무리한 소년이 술의 신 이야기에 그야말로 깔깔 웃었다.
"아, 그것 될 수 있다면 참 좋았겠네요! 해서 제가 술의 신이 되면, 시-쨩은 안주의 신이 되어 주시는 약속이에요?"
침착하게 말하자면, 헛소리다! -
665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5:57:20>>653 토우카)
"아.. 맞아. 화장실.."
팔이 들어올려지는 걸 알고 있긴 한건지 다시 벌떡 몸을 일으켰다.
비척이는 걸음에 반쯤 차있던 잔이 털썩 쏟아진다.
>>650 쥰)
그렇게 몇걸음을 옮기다 소맥 만드는 모습을 보고 멈춰섰다.
"술.. 그렇게 마시는 거 아닌데.."
고개가 빠질 정도로 빤히 쳐다보다 한마디를 흘렸다.
취기에 섞여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 줄도 모르고..
>>658 유타카)
"예에~? 아야리 상.. 그때 저녁은 맛있었어."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손을 살짝 들어올려 대꾸를 했다.
큰집에 들렀던 이야기를 꺼내질 않나.. 상태가 좋지 않았다.
>>642 렌야)
연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지나치며 손가락에 입을 맞추는 시늉을 했다.
곧 밖으로 가겠다고.. -
666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5:58:28>>659 사토 카즈키
눈망울이 울망울망거린다. 건드리면 툭 터지겠다...유타카는 그렇게 물을 머금은 사토의 눈이 찌르면 물이 나오는 잘 익은 소 힘줄을 닮았다고 생각하다가...그가 내뱉은 호칭에 참으로 미묘한 표정이 되었다.
"아라이구미?"
그 서양너구리?
웃으면서 울면서 양손에 포크와 술병...흡사 누가 보면 술이 아니라 더 위험한 무언가에 취한 게 아닐까 의심할 법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카즈키에게서는 알코올 냄새가 잘 풍겼다. 아라이구미라는 말도 무의식적으로 나온 듯 하다...
"내가 왜 라쿤이고?"
설마?
"아라이라?" -
667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00:49>>665 츠키하쿠 레이
맛이 갔군. 유타카는 바베큐에서 버섯을 하나 집어먹으며 생각했다. 아야리가 누구에요...? 게다가 츠키하쿠 상, 내한테 씨라는 호칭 안 붙이잖아...? 다행히도 의외로 멀쩡하다시피 한 토우카가 레이를 옮기고 있었다. 유타카는 그들의 무사함을 빌며 마주 손을 흔들어 주었다.
"잘 다녀오이소~" -
668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01:40>>663 쥰)
천천히 취하는 건 나쁜 일이 아니다. 토우카는 의심하지 않고 그 잔을 하나 받아들었다. 비록 그 향은 꽤 진한 느낌이었지만... 시험삼아 작게 마셔보니, 일반 일본주를 마시는 것보다 느낌이 강했다. 그리고 뭔가 달짝지근하달까.
"천천히... 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거, 맛있네요..."
>>665 레이)
토우카는 자기보다 한참은 큰 멀대의 손을 잡고 화장실까지 인도했다. 심봉사를 이끄는 심청이와 다를 바가 없었다! 토우카는 화장실 문을 열고, 레이의 등을 밀어주었다. 그리고 안도의 한숨.
여러분, 안심해! 술판의 위기는 토우카가 처리했으니까! -
669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6:02:02>>662 해나
"...그, 혹시 점심은 거르셨나요?"
좋자고 열린 술자리에서 주린 배 이야기라니, 그야말로 수학여행에 들떠 굶지라도 않았으면 할 말이 아니다. 바로 근처에서 굽고 있는 고기 그릴과 해나를 번갈아 보던 소년이 으음, 하고 고민하다 결국 입을 떼었다.
"저쪽에서는 고기를 굽고 있는데요, 저는 품위 따져 마시고 있을 테니 혹여 속이 비셨으면 개의치 마시고 다녀오시는 것으로."
>>663 쥰쥰
"그러네, 쥰쥰-"
교토에 살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설마설마하던 같은 학교다. 술기운에 살짝 들떠 웃음을 터뜨린 소년이 뭐야, 하고 아직 남은 웃음기를 닦아내듯 말했다.
"같은 학교잖아, 고등학교는 여기에서 다녔던 거야? 나 3학년에 전학왔으니까 얼굴 모르는 건 어쩔 수 없었을지도-" -
670 이름 없음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6:03:55>>651
유타카)
"요즘은 너만치로 커다란 놈들이 인기있는 거 아니었나. 뭐, 마음에 둔 애 없음 하나 소개시켜줘?"
심드렁히 하품하며 농을 뱉었다. 연인을 만나고 뭇 인연있던 여자 모두를 정리했지만. 소년이 원한다면 두어명 정도 연결시켜 줄 재간은 되었기에.
"내가 거짓말 칠 사람으로 보여? 가끔 담배피러 옥상에 오르다 보면 잡소리들이 들리거든. 2 - A반 아라이 유타카가 귀엽다니 뭐니."
곧 꺼내든 연초를 꼬나물었다.
"그럼 어떡해. 네가 학교에서 새로 튀겨줄 거야? 사후 서비스. 뭐 이런 거 없나."
당치도 않은 소리를 태연히 내뱉었다.
"도시락까지는 아니고. 그냥 변변찮게라도 준비를 해보려고. 왜. 도움주게?"
>>654
미쿠지)
"없지. 기다리다보면 다 쥐어쥐는데. 혀를 낼름 뻗기만 하면 다 이뤄지는 처사에 값을 치뤄야 하나?"
수거자. 사내 입에서 튀나온 명답에 실소했다.
"너 재밌다. 근데 말야. 인내를 거치면 뭇 만물을 아래에 둘 수 있으니 수거일에 열중하는 것이지. 언제든 마음 내키면 내 의지대로 뺏어올 수 있거든."
언젠가 꺾었던 풀꽃을 주머니서 꺼내 톡 두드리자. 삽시에 검게 썩어 바스라진다. 번잡한 공간 속에서 이 기이한 관경을 목격한 이는 저 사내와 나. 둘 뿐이리라.
"간만에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난 것 같다. 답잖게 건방떠는 것만 제하면 참 좋을텐데. 그치."
-
671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6:03:58미쿠지
뭔 소리지... 갑자기 주린 배 얘기라니. 아, 그건가. 내가 주린 배 얘기해서 그러는 거. 나는 웃음을 짓고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빌어먹을. 왜 그런 표현을 써가지고. 말 못하는 건 여전하네.
"아니아니, 그런게 아니고 그냥 관용어 같은거야. 내가 말이 헛나왔다. 나 말 진짜 못해."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사케를 들이킨다. 와! 사케 맛있어! -
672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6:05:28유타카 >>658 "응? 아. 그때는 양주 한 잔 밖에 못마셨으니까 이제 제대로 마셔야지,"
소맥 한잔을 마시고는 그는 유타카를 향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다시보네 이쁘니. 대충 모든 일을 술김으로 (이제 한 잔 마신거지만) 밀어버리기로 했다. 그는 심심했고, 게다가 전에 봤던 당황한 표정 너무 웃겼는걸.
"이름이 뭐랬더라?"
레이 >>665 부담스러운 시선. 그는 취한 사람의 주정이겠거니 넘기고는 조용히 마시려 했으나 취한게 분명한 목소리에 마시던 것을 뿜을 뻔 했다. 저렇게 맛이 가도록 마시다니...
"그럼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취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생각보다 즐거운 일일지도 모르지. 그는 잔뜩 취해있는 이를 향해 물었다. -
673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6:07:02>>659 <사토>
"그거 먹고 토하거나 그러면 안돼? 아까우니까?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까, 배에 기름칠 잘 해둬. 빈속에 술만 먹으면 속 버린다구." 하얀 머리의 여자애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인심좋게 웃었다.
>>660 <토우카>
"고기로 부리는 마법이라고 생각하면 돼!" 하고 시라세는 빨간 귀를 하고 방끗 웃었다. 이런, 또 알 수 없는 소리를. 조금 더 독하게 태운 브랜디를 용케도 다 받아넘긴 토우카가 헤롱대는 걸 보고, 시라세는 그제서야 걱정이 되는지 물어왔다. "그런데 토우카, 괜찮아?" 그리고 이번엔 탄산 음료수를 한 잔 따라준다. 웰치스가 아니라 안타깝게 되었지만...
>>661 <유타카>
"나? 이즈모 시라세. 뭣... 아자씨 댁이 아라이씨네 댁이었어!?" 이즈모라면 한때 유타카의 아버지가 이 집은 쌀 대신 고기를 먹나, 하는 소리를 웃으며 했을 정도로 자주 들리는 단골이다. 이즈모라는 이름을 대는 꽤 청수한 인상의 샐러리맨 아저씨는 유타카도 몇 번 만난 적이 있으리라. 시라세의 눈이 띠용, 하고 커지더니, 이내 합장을 하며 고개를 숙이는 기묘한 인사를 건네왔다. "아휴, 맛있는 고기 항상 잘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라이씨 댁네 아자씨는 이름이 뭔데?"
>>662 <해나>
"뭐, 맛 좀 보는 정도면 괜찮겠지? 자!" 하고, 시라세는 기꺼이 해나의 호로요이 캔에 브랜디를 따랐다. 마셔보면, 츄하이 특유의 탄산에 한층 강해진 알콜향이 복숭아맛과 섞여 부드럽게 혀를 치고는, 그 위로 브랜디의 향기들이 따라붙는다. 시라세의 말마따나 좀 따로 노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별난 한 잔으로는 나쁘지 않은 맛. "안주는 안 먹어?" 시라세는 잘 구워진 고기들이 놓인 플레이트를 눈짓했다.
>>664 <미쿠지>
"Beep─! 다른 관장할 게 많아서 그것 전담은 못하겠네!" 시라세는 깔깔 웃으며 잘 구워진 채끝살과 등심을 플레이트에 얹었다. 아니, 진짜 본 게임은 이제부터다... 시라세는 양념에 재워놓았던 삼겹살을, 불판에 올렸다. 치이익 하는 강렬한 소리와 기름 익는 향기가 풍긴다. "그래도 일단 오늘은 안주의 신 노릇을 해드릴까?" -
674 렌야talk - 술판 (ZxTyMTbMik) 2020. 10. 10. 오후 6:08:29>>662
해나)
"그래 그러자. 어차피 우리 부모님은 외국에 살아서 관계없어. 우리 집, 혼자 살기에 넓어서 네가 빈 공간을 채워줬으면 해. 같이 살자. 나 취기에 내뱉는 말 아냐. 진심으로."
부푸는 애정을 참지못해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내 연인은 무척이나 사랑스러워서, 가만히 응시하는 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앗아간다. 보고 있기 벅찰 정도로.
"몰라. 요즘 네 덕분에 달달한 생을 살아서 그런가. 자꾸 당기네. 네 탓이야. 알지."
잡은 손에 힘을 주었다.
>>665
레이)
사사로운 시늉에 끄덕이고 몸을 일으켰다.
더운 바람이 살랑이는 공간으로 나와 잇새에 연초를 물었다.
-
675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6:09:35>>673 "오 땡큐땡큐!"
구워진 고기들 중 한 점을 입에 넣고는 하이볼을 마셔본다. 좀 따로노는 느낌이 있긴해도 맛이 영 나쁘지 않다. 알딸딸한 느낌에 꺄르르 웃어보이고는 고기를 계속 집어먹는다. 음, 맛있다!
"너 덕분에 맛있는 거 많이 먹는다. 고마워."
푸스스 웃는꼴이 썩 봐줄만했다. -
676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11:09>>673 시라세)
마법...! 그 말을 인간이 했으면 웃었겠지만, 시라세는 신이기에... 친구로 대해주는 것은 둘째치고 동경의 눈빛을 띠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술이 들어갔기에 더더욱. 분명, 보이지 않는 번개로 이 고기를 신묘하게 굽고있는 것이 분명했다...! 토우카는 그릴 위의 고기를 경건하게 쳐다보았다. 꼭꼭 씹어먹자는 생각을 하면서.
"응, 괜찮아요... 아직, 아직은. 아마 힘들어지면... 숙소에 가서 자려구요."
그렇게 말하며 시라세가 따라준 탄산음료를 입에 대었다. 그리고는 뒤늦게 컵을 확인하며,
"이번에는 술이... 아니었네요...?" 하고 아쉬운 기색을 띠었다. -
677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6:12:22>>666 [아라이 유타카]
"음...? 음. 아니다, 아라이구마가 아니라, 아라이 씨였다. 아라이, 아라이 유카, 타, 카, 타카... 응?"
유타카. 유카타. 유카타카카. 유카카타. 무슨 주문 외는 것처럼 반복하다가 카즈키는 울음도 멈추고 갑자기 비장한 얼굴이 되었다.
"유카타... 사람 이름이 어떻게 유카타...?"
마치 수수께끼의 밀실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히는 것처럼 뜻 모를 비장함.
이제 보는 사람이 SAN치 떨어질 것 같은 모습이고, 정신 차리면 빼도 박도 못할 흑역사다.
차라리 대화를 포기하고 기절시켜 주던가, 개인실에 옮기는 게 좋은 건 아닐까...? -
678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15:01>>670 하나비시 렌야
렌야는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다. 유타카는 정정욕구가 돋았다. 아, 아니 거짓말 할 사람은 아니신데요...정말 완벽하게 진실만 말할 것처럼 생...기시진 않았지만 어쨌든 거짓과 진실이라면 진실에 더 가까울 것 같긴 한데요 이 말만은 해야겠거든?
"봐라, 머 단디 착각하고 있는데, 크다란 아들이 인기있는 게 아이라, 니같이 훤칠한 아들이 인기있는 기라."
렌야가 훤칠하다면 유타카는 커다랬다. 그런 것이다!
하나 소개시켜 줄까 하고 대수롭잖게 말한다는 건 곧 자기 아는 친구 많다는 거다.
"소개해준다 캐도..."
?
"아니, 잠깐만! 먼 소개팅이고! 니 나 잘 아나? 대따, 그른 건. 글고 니 아까 그 말로 신뢰성 다 잃었다 아이가."
옥상에서 그런 소문이 들려올 리도 없고 들려와도 들을 수 있을 리도 없다. 조금은 믿고 싶었는데...크로켓 안 튀겨...주긴 좀 그렇다. 사후 서비스 좋아하시네.
"출장요리는 안 간다. 아침에 튀겨가 들고가믄 점심까지는...도움?"
그렇게 말하니까 해줘야 될 거 같...은 부담도 느껴졌지만, 더 큰 건 그 렌야가 저런 말을 했다는 것이다. 여자친구 밥 먹일 건데 준비하는 거 도와달라고...? 렌야는 모든 것에 관심없지만, 동시에 모든 걸 적당히 해낼 것 같은 이미지였다. 이렇게 빈말로라도 도움을 먼저 청하는 게 아니라. 유타카는 얼떨떨하게 대답했다.
"머...필요하믄? 고기 쪽은 자신도 있고."
-
679 레이talk - 술판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6:15:44>>672 쥰)
" $#!*$#!*(.. "
말을 웅얼이던차에 옆으로 붙잡아오는 손길에 힘없이 끌려가버린다.
평소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헛소리를 그것도 초면인 아이에게 잘도 해버렸다.
>>668 토우카)
화장실로 떠밀린 후 그렇게 한동안 벽에 얼굴을 처박고 있었더랬다..
정신이 조금 돌아오고나면 약속을 잊지 않았는지 흔들리는 걸음으로 바깥을 나선다.
>>674 렌야)
문을 거의 밀치듯이 나와선 벽에 몸을 기댄채 담배를 입술에 가져간다.
"나 불.. 없어.. 아니 있어.."
여전히 정신 못차릴 소리를 흘리다 어렵사리 연초 끄트머리에 불을 지핀다. -
680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6:15:45토우카 >>668 "응, 천천히는 아니지. 대신 마시기 쉽고 과하게 취하기 좋거든,"
천천히는 무슨 더 빠르게 취하는 술이니까. 그는 새 컵을 꺼내지 않고 들고 온 캔 맥주를 마시며 말했다. 취향에 맞는 것 같아 다행이야. 짓궂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미 꽤나 취해있는 상태라 반응이 유한게 그리 놀릴 것도 없다는게 아쉽지만 확실히 남이 마시거나 먹는 모습을 보는 건 즐겁지.
스-쨩 >>669 들커버렸네. 작게 웃으며 한 모금 마셨다.
"그래도 교토 출신은 맞아. 전학 온지는 1년도 안됐으니까.. 스-쨩이랑 비슷한 시기에 왔으려나."
그보다 3학년이었어? 뭐야, 형이라 불러줄까? 그렇게 말해도 유급했기 때문에 같은 나이겠지만. 설명하는 건 귀찮기에 그는 17살이 되기로 했다. -
681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6:16:46>>670 렌야
"그러게 꽃 한두 송이와 나를 비교하지 말라고 방금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풀꽃이 시드는 모양새는 수천 번 보아 왔던 죽음의 모양. 여리고 부드럽고 연약한 것을 죽여 위협하는 모양새가 차라리 우스워 소년은 대답 없이 술 한 잔 더 마시고 속삭이듯 입을 열었다.
"건방이라니 그것은 당신이 나에게 하는 이 모양을 일컫는 이야기겠지요. 옛 적에 이자나미 여신이 하루 천 명을 죽이겠다 맹세하셨을 적에도 이자나기 대신은 하루 천오백 명을 낳겠다 말씀하셨으니, 필연必然에 불과한 것을 전능인 양 말씀하시는 모양새가 흉합니다."
>>671 해나
"아, 관용어구로... 이것은 실례가 되었군요. 하지만 그래도 저 까다로운 것은 변하지 않아요, 저는 술자리에서 까탈을 떠는 편이니 말하신 대로 할머니다 생각하시고 귀엽게 받아주시길."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귀 뒤로 꽂아 넘기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자못 뻔뻔스럽기까지 하다. 종이컵에 따른 술을 무슨 옻칠 술잔에 받은 것 마냥 넘기는 모양새도 그렇다! -
682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18:45>>672 스즈미야 쥰
"아, 제대로..."
그 한 잔 외에 더 많이 마시겠다는 말이다. 이 친구도 정상은 아니군. 유타카는 다시 자신의 이름을 묻는 쥰의 기억이 전부 리셋된 게 아닌가 궁금했다.
"아라이 유타카. 맘대로 불러라."
전에는 유타카라고 불렀다고 말해줄까 했지만 거기까진 뇌절 같았다.
"앞전 일 하나도 기억 안 나나...?"
>>677 사토 카즈키
맛이 갔네, 맛이 갔어. 원래 유타카는 이런 술주정하는 친구들에게 굉장히 냉정했지만, 지금 카즈키를 구할 수 있는 건 자신밖에 없다는 책임감이 그를 감쌌다. 유타카는 자기 이름을 유카타와 구분하지 못하기 시작하는 카즈키의 팔을 들어 어깨에 둘렀다. 죽기 전에 죽...아니 뉘여주자!
"따라와라."
저기 바닥에라도 뉘여놓을 양으로 유타카는 카즈키를 끌고 갔다!
/ 답레 쓰고 다시 올게여~!~!~! -
683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19:05>>679 레이)
토우카는 화장실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혹여 무슨 일이 생기면... 토우카가 용기를... 용기를 내서... 처리를... 타인에게 부탁하기 위해서. 그래서 레이가 나름 멀쩡한 몰골로 화장실에서 나오자 다행이라는 듯이 웃었다.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 주량, 약한 것 같으니까요..."
>>680 쥰)
쥰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토우카는 평소보다 길게 고민했다. 그러니까, 아까는 천천히 취하고 싶어서 만든 것이라 했고...지금은 과하게 취하기 좋다고 했으니, 이것은 분명 거짓말이었다.
"거, 거짓말 하면... 못 써요."
마마가 평소 하는 말씨로 혼을 내보지만 토우카도 마찬가지로 조금 술을 마셔서 박력은 없었다. -
684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6:23:01>>673 시라세
"그것 몹시 감사하다고밖에 말씀 못 드리겠네요, 아- 좋은 냄새."
이것은... <양념구이 삼겹살!> 한껏 달궈진 불판에 올라가자마자 치익 소리를 내는 고기에 설렌 표정을 숨기지도 않은 소년이 은근슬쩍 어디서 술을 한 잔 얻어와 시라세에게 건넸다.
"고기 구워 주시는 분이 있으면 그 분 몫은 남들이 챙겨야 하는 법이랬어요, 자, 시-쨩도 한 잔."
>>680 쥰쥰
"아, 전학생? 비슷한 시기에? 이건 또 의외다, 여기 전학생이 그리 많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것도 신 아닌 그냥 인간 전학생. 오, 하고 작게 감탄하는 소리를 낸 소년이 형이라 불러줄까? 하는 쥰을 보며 눈을 가늘게 떴다.
"형 소리가 자연스레 나오는 게 뭔가 묘-한데. 쥰쥰, 스-쨩한테 숨기고 있는 사실은 없나요?" -
685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6:26:37미쿠지
"아, 그래. 알겠어. 근데 이거 맛 이상하다. 스쨩 이거 좀 읽어줘봐. 소주 맞아?"
그렇게 말하며 아까 전, 미쿠지가 바꿔치기한 그 사케병을 내민다. "이게 더 맛있긴 한데 소주맛이 안나. 신기하지?" 그렇게 말하는 건 영락없이 취객의 행태다. -
686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6:30:25>>675 <해나>
이것이 여름 휴가에 바비큐가 빠져서는 안 된다는 이유이다. 여름 밤하늘 아래에 고기 굽는 냄새와 술의 향기, 왁자지껄한 수다... 이런 것들이 있어야 좋은 휴가라고 할 수 있겠지.
>>676 <토우카>
보이지 않는 번개로 고기를 굽는다니. 시라세가 들었더라면 취기에 토우카의 머리를 마구마구 헝클어뜨리다시피 쓰다듬었을 만한 말이다. 고기를 바라보는 토우카의 눈빛은 경건했지만, 맛있게 구워진 고기 앞에 그 누가 경건한 마음을 금할 수 있으랴? 물론 그렇잖아도 시라세가 무심코 그 그릴의 열기가 남은 손으로 토우카의 머리를 부드럽게 삭삭 쓰다듬는 것은 변치 않았지만. "응. 피곤해지면 가서 자. 그리고- 브랜디는 연달아 마시면 후각이 마비돼서 제대로 향을 못 느끼는걸. 중간에 입도 한 번 다셔줘야지!" -
687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6:32:35시라세
"근데 너 고기 잘굽는다. 미국에서도 이런거 했었어?"
그렇게 말하는 눈이 순진무구하다. 하이볼을 홀짝홀짝 마시면서 지그시 시라세를 바라보다가 대뜸 잘 구워진 소세지 하나를 입에 넣어주랴고 한다.
"너도 하나 먹어. 아까부터 계속 굽기만 하는 거 같길래." -
688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6:32:51레이 >>679 "오,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어."
그는 뭐라는지 모를 웅얼거림에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쳐 주었다. 찬 물 좀 마실래? 걱정되는 투로 물이 든 잔을 그 쪽으로 건넸다. 조금 안쓰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유타카 >>682 "음, 그래 유타카.."
그는 그의 이름을 들으며 뭔가 위화감을 느꼈지만 단순한 술기운이라 생각하며 넘겼다. 그야 뭔가 생각해내려 애쓰는 걸 질색인걸.
"? 나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전의 일이라니... 그렇게 물어봐도 기억나는 건... 아. 이것도 술 기운 탓이라고 하면 너무 억지인가? 그는 헤프게 웃으며 말했다. 술이나 마셔야지.. 남은 맥주와 소주를 섞으면서 중얼거렸다. -
689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6:33:39>>684 <미쿠지>
"때론 골치아픈 복잡한 이야기같은 건 뒤로 미뤄놓고, 그냥 술이나 마시고 고기나 먹으면서 즐기는 것도 좋지?" 하며, 시라세는 미쿠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과즉 미쿠지가 내민 잔에 눈이 닿는다. "앗. 이거 고마운데. 그럼 건배나 다시 할까, 스─짱 잔도 채워줄 테니까." 하며 시라세는 브랜디 병을 흔든다. 저녁마다 한두 잔씩 홀짝홀짝 일이 주 동안은 마실 만한 술병인데 하루 저녁만에 삼분지 이가 비어버렸다. -
690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6:37:12>>687 <해나>
"Mommy한테서 배웠어!" 시라세는 씨익 웃었다. 여름 휴가에 빠지면 안 된다느니 운운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자면 그녀는 육식 생활권인 미국에서도 육식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나 보다. 하긴, 가오리핏 오버사이즈 티셔츠의 팔목 아래로 선명한 데피니션에 힘줄까지 돋아 있는 팔뚝을 보자면 아무래도 육식동물이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해나가 소세지를 내밀자 시라세는 "Thanks!" 한 마디 하고는 그걸 와그작 베어무는데, 소시지가 예리한 식칼로 자른 것마냥 잘려나갔다. -
691 레이주 (1OizX7BBF6) 2020. 10. 10. 오후 6:37:42아까부터 졸려서.. 도저히 못잇겠다.. 😭 주말 오후여서 그런가..? 잠시 쉬었다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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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6:39:00>>685 해나
"나다기쿠 쥰마이 아마구치우스니고리... 그러니까, 쌀이랑 누룩만 넣은 단맛 지향 연한 탁주요. 소주가 아니니까 소주맛이 나지 않는 건 당연하지요?"
이 신은 뻔뻔함을 무기로 위기를 헤쳐갈 계획이다! -
693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41:05>>686 시라세)
시라세가 뜨끈한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토우카는 실실 웃으면서 받았다. 요즘은 이렇게 토우카의 머리를 만지는 사람이 많아지는 기분이다. 덕분에 곱슬이 엉키거나 해서 곤란했지만. 이정도 강도라면 적당했다.
토우카는 브랜디라던가, 하는 양주에 있어서 아는 바가 없어서, 시라세의 말에 대단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마치 선생의 가르침을 듣듯이.
"그런 거... 군요. 이즈모는 이런 것 잘 아네요. 마마한테 배웠다던가...?"
토우카도 일본주 예절에 대해서는 마마께 배웠었으니까.
@~씨라는 명칭이 안 붙은 건 쨩즈케라고 생각해주세요... -
694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6:43:08>>689 시라세
"무척 바라는 바예요, 술 좋-아."
좋-아는 무슨, 이제 말 끝도 뚝 잘라먹은 점복신이 술 받아 마시는 시라세의 모습을 보며 만족스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건배... 건배는, 브랜디이를 제공해 주신 시-쨩에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쨘." -
695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6:44:50>>673 이즈모 시라세 / 이제보다니..저는...죽어지당...죽어지당...
?? 여기서 합장을?? 여기에는 어떻게 반응해야 잘 반응했다고 소문이 날 것인가? 유타카는 무심결에 시라세의 인사에 따라 양손을 모아 마주 합장했다. 저런 거 안 할 거 같이 생겨가지고...역시 외모만으로 판단해선 안돼...
"이, 이쪽이야말로 항상 감사합니더...?"
이즈모, 이즈모 시라세, 이즈모 씨는 퇴근길마다 들러서 고기가 안 되면 남는 크로켓이라도 사가는 주요 단골이었다. 외쿡인 아내가 있다더니 세상 좁구나...
"아, 내 이름을 말 안 했나. 유타카다. 편하게 부르믄 되고..."
이번에도 이즈모 씨가 단골이니 시라세는 시라세다.
"이즈모 상은 이미 있으니께네, 시라세...라 캐도 되나?"
뭔가 씨...를 붙이면 잘 안 어울렸다!
>>688 스즈미야 쥰
"아, 아니. 별로."
이상한 말을 ... 했.. 어라? 이거 말하면 생각나려나? 유타카의 머릿속에 효과음과 함께 전구가 반짝 켜졌다!
"니 내한테 이쁜이라 안 캤나."
그래놓고 유타카는 자기가 웃음이 터졌다. 푸흡...! -
696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6:47:09@식사도 해야하니 이따 오겠습니다... 즐술하세요...!
-
697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6:47:14토우카 >>683 "그래..? 미안. 나는 토우카쨩이 마시는 모습이 보기 좋을 것 같아서 권유하고 싶은 마음에 그만.."
그는 우울한 목소리로 변명했다. 연기도 변명의 내용도 형편없었지만 술에 취한 사람에게는 어떻게 생각될지 모르는 거니까. 그리 심각한 상황도 아니었고. 아. 맥주 다 마셨다. 다른게 뭐가 있으려나..
"토우카쨩 마셨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거 있었어"
이미 상당히 취해있는 사람에게 하기는 좀 그랬지만 취해있다는 것은 많이 마셔봤다는 뜻이니까. 그는 별 기대 없이 물었다.
스-쨩 >>684 "후후, 교토에만 있기엔 나는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었거든."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3학년에 전학은 정말 특이하지 않나. 비록 그는 스-쨩이 공부를 잘 하는지 아닌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었지만, 자기처럼 성적을 놓아버린 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 걸.
숨긴다니. 흑흑. 지금 동생 괴롭히는 거야, 형? 그는 엉성하는 우는 흉내를 내었다. 여튼, 소년은 보기보다 예리했다. 그렇다면 딱히 숨길 것도 없고 말할까...
"스-쨩이 뭔가 사정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나이에 맞는 학년이 아닌 이상은 나랑 동갑일걸?"
나 유급했거든. 그는 웃으면서 가볍게 말했다. -
698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6:56:40>>673 [이즈모 시라세]
카즈키는 떠나(?)면서 용케도 시라세를 알아보고 "안녕-" 이라며 손을 흔들었다.
시라세가 말한 대로 기름칠을 잘 해준 덕택에 다음날 배가 아플 일은 줄어들지도!
물론 고기의 기름기도 쪽팔림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복통은 막아줄 수 없지만, 그건 카즈키가 알아서 할 일이다.
>>682 [아라이 유타카]
"네-에..."
카즈키는 부축하는 유타카를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질질 끌려가서 바닥에 뉘여졌다.
그대로 푹 잠드는가 했지만 다시 일어나서 굴러다니는 술병을 하나 잡는 걸 보면 또 마시려는 것 같다.
신경써주는 사람도 있는데 또 마시는 건 자기책임이니, 인사불성이 되든 기절하든 알아서 하겠지. -
699 시라세talk - 술판 (p2AZtHxM/6) 2020. 10. 10. 오후 6:58:28>>693 <토우카>
"배웠지. 어깨너머로 배웠지만서도!" 시라세는 찡긋 하고 윙크한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한테 허락은 제대로 맡고 가져왔으니까 걱정 말라구!" ...딸내미가 수학여행에 40도짜리 독주를 가져가는 것을 윤허해줬다고? 부모님이 쿨함의 극한에 다다른 것인가, 아니면 막장부모인 것인가. 토우카만큼이나 자기 가족을 사랑하는 게 분명해 보이는 시라세의 모습을 보면 전자일 확률이 아주 높겠지만. "근데 이건 또 어느 틈을 타서 다시 가져다놓는담. 집에 갔다오는 거야 화장실 갔다오는 것만큼 금방 갔다올 수 있긴 한데." 누가 들으면 집이 이 근처라도 되는 줄 알 만한 발언이다. "됐어, 상관없어. 토우카랑 즐겁게 보낼 수 있으면 됐지!" 토우카의 입가에 잘 구워진 채끝살 스테이크를 내밀며, 시라세는 헤실헤실 웃었다. ─어미새가 새끼에게 밥 주는 모양새다.
>>694 <미쿠지>
"짠!" 시라세는 기세좋게 미쿠지와 건배하고, 미쿠지가 가져온 잔을 주욱 들이킨다. 낯선 향이 핑 도는 것이 알딸딸한 기분에 썩 괜찮다. "근데 이건 뭐야아?"
>>695 <유타카>
합장에 별 뜻은 없다. 그냥 아주 겸손한 인사라길래, 항상 맛있는 고기를 제공해주는 좋은 댁의 자제분께 인사드린 것뿐이다. 일본 문화를 어설프게 알고 있는 와패니즈가 그렇지 뭐. "내 이름을 바로 불러주려고 한 것은 고깃집 아자씨가 처음이야!" 기껏 유타카라는 이름을 알려줬건만 호칭은 고깃집 아자씨가 되었다. "원래 이름은 Cirrus인데, 원래 이름이랑 최대한 비슷하면서도 발음하기는 쉽게 시라세라는 이름을 어렵게 지었는데 기껏 와보니 다들 Family name... 아니, 성으로만 서로를 불러서 좀 섭섭했지 뭐야."
/시라세주도 이제 천천히 돌리기로 하겠다! 응답이 오랫동안 없으면 정리하고 들어간 것으로... -
700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6:58:58유타카(예쁜이) >>695 "굳이 확인사살 시켜줄 필요는 없었는데, 이쁜아..."
그는 웃음을 터트리는 걸 보며 씁쓸하게 말했다. 예쁘니. 이쁘니. 계속 말하니까 뭔가 정겨운 어감이라 그냥 그대로 쓰기로 했다. 그리고 해탈해버렸으니까... 응... 남이 즐거워 보이니 나도 즐거운 거지 뭐...
"우리 같이 술이나 마실까?"
본인은 아까부터 계속 마시고 있지만.
/ 나도 저녁 먹으러 가야지~ :) -
701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7:01:30시라세
"와, 부럽다. 우리엄만 그런 거 안가르쳐줬는데. 뭘 한거야, 대체. 이런 좋은 걸 안가르쳐주고!"
물론 미용에 대한 잡기술 몇가지는 배웠지만 나머지는 전적으로 나 혼자 배웠지. 한국에 있을 땔 떠올리다가 다시 술로 기억을 지운다. 끔찍한 건 떠올리고 싶지 않다. 아, 짜증난다. 하여튼간에 차련 때문에 뭐든 잘 안되는 법이다.
미쿠지
"뭐? 소주가 아니었어? 이상하다. 병이 바뀌었나? 어느틈에 바뀐거지? 으으음..."
머리를 싸매고 고민해봐야 답은 나오지 않는다. 그야 네 앞에있는 스쨩이 바꾼건데 뭘 고민하는 것이야!! 에라 모르겠다. 술취한 여고생은 그대로 탁주를 쭈욱 들이킨다. 먹고 죽자! -
702 미쿠지talk - 술판 (Kq5RJvVpxU) 2020. 10. 10. 오후 7:02:30>>697 쥰쥰
"나 알기로 형이란 동생을 괴롭히기 위해 있는 생명인데."
대놓고 농담이에요, 이야기하듯 킥킥 웃은 소년이 유급했다는 이야기에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 된 도리로는 놀라야 한다고 이해는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그... 나이 속이기로는 일 년 유급과 비교가 안 되는 일을 한 이상 어떻게 유급을 할 수가 있어! 하고 놀라기에는 역시 멋쩍다.
"그러면 역시 스-쨩이네. 뭐, 쥰쥰이 이제 와서 한 살 어리답시고 형아- 할 것 같지는 않았지만?"
//조금 늦었지만 밥먹고 오겠습니다ㅇㅅ(ㅇ -
703 토우카talk - 술판 (cBdu/WnEDk) 2020. 10. 10. 오후 7:39:31@이어보고자 했지만... 본래 일상도 답레를 못 쓰고 있고... 체력도 한계가 다가와 이만 빠지겠습니다... 즐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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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8:02:55아무도 ㅇ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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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8:06:10>>702 "그런거야? 아 몇년만 일찍 태어날걸."
유급에 대해 큰 반응이 없는 건 그리 의외랄 건 없을까. 보통 신경쓰여는 하지만 아 그렇구나. 하고 이야기가 끝나게 되는 경우가 많았으니. 그리고 그러고 나서는 어색한 침묵이 감도는게 싫어서 일부러 묻지 않는 다면 굳이 말하진 않았다.
"뭐야 나도 나름대로 연상은 연상답게 대우해 주거든, 스-쨩."
한두살 차이정도는 친구라고 생각할 뿐이야. 괜히 아니라 말하고 싶어 그리 말하긴 했지만 역시 뭔가 예의를 차리거나 벽이 있는 건 불편하기에 틀린 말이 아니었다.
"근데 의외로 불량학생이네?"
조금 남은 맥주를 흔들자 액체가 찰랑찰랑 캔에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온다. -
706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8:07:44/ >>704 와ㅌㅏ시가 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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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8:24:11>>698 사토 카즈키
이미 맛이 갔군. 취한 사람들이 보이는 일률적인 패턴이 있다. 맛이 간 친구들은 1. 절대로 자신이 취했음을 인정하지 않으며, 2. 기어코 꾸역꾸역 술을 마시려고 들며, 3. 언어기능에 문제가 생긴다. 카즈키는 모든 패턴에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사토!"
유타카는 그 앞에서 손가락을 세워 보았다. 취한 사람은 눈앞의 물건에 집중하지 못한다.
>>699 이즈모 시라세
"고깃집 아자씨?"
시라세가 자신을 부르는 호칭을 떨떠름하게 따라해 보던 유타카는 정진정명으로 간사이 츳코미의 맛을 시라세에게 보여주었다!
"니 몇 살인데 누 맘대로 아재가! 이래 젊은 아재가 어딨노!"
아저씨는...솔직히 타격이 크다...마음대로 부르라고는 했지만 그건 이름을 말한 것이다!
"씨..러스?"
?
"미안타. 영어를 몬한다. 시라세로도 귀엽다 안카나. 이즈모는...이미 있으니께네 구분을 해야지 싶어가."
그런데 부를수록 느낌이 좋은 이름이다. 꼭 노래부르는 거 같달까?
>>700 스즈미야 쥰
쥰의 씁쓸한 웃음에 유타카는 또 웃음이 터졌다. 갑자기 현타 올 거면 그런 얘긴 왜 했어...?
"푸...흐흑...애초에 그른 말을 와 해가꼬..."
유타카는 옆에 있던 맥주를 한 잔 따랐다. 보리맛이다!
"근데 진짜로 계속 그따구로 부를 끼가?"
취한 거 아냐? 그는 의심스러웠다. -
708 해나talk - 술판 (ZJXIBWtdNc) 2020. 10. 10. 오후 8:25:04/나 술판... 여기서 빠질게... 지금 기력이 읎어... 다들고생했고... 여러분의 기력에 건배...
-
709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8:42:35유타카 >>707 "그따구라니, 애정이 담긴 표현이라고 해줘."
되도않는 말을. 그는 술에 강한 편이었고 그다지 이성이 흐려질 정도로 마시진 않았지만 술탓으로 돌리며 고의적으로 생각하길 포기해버렸다. 현실을 회피하거나 도피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었지만 정말 편한 방법이지. 쉽게 안정될 수 있으니.
예쁘니, 예쁘니. 계속해보니 꽤 귀엽고 친근한 애칭이지 않나. 미친 합리화였지만 이미 놓아버린 정상적 사고방식과 알코올이 알 바는 아니었다. 그는 그저 과연 스스로가 어디까지 뻔뻔해질 수 있을까 생각하며 유타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예쁜이라 부는 건 싫어...?"
위에 알코올을 쏟아 부우며. -
710 유타카 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21:55>>709 스즈미야 쥰
애정이 담긴 표현도 이것저것 다른 법이다. 할머니가 예쁜이 강아지라고 부르는 건 상관없지만 또래 남자애가 다른 남자애를 예쁜이라고 부르는 데는 문제가 있었다...이미 취한 게 아닐까? 멀쩡해 보이지만 꼴딱꼴딱 마시다가 맛이 간 건 아닐까? 유타카는 약간의 두려움을 담고 쥰을 바라보았다...
"아..아니..."
아니라고 하면 끝이다!
"아니! 니가 내 할무이가! 이따시만한 남자애보고 이쁜이라 카믄 니가 안 부끄럽나!"
유타카는 애써 부정했다! 사실 남이 자기 어떻게 부르든 상관없지만 남이 들으면 오해할 여지가 충분한 호칭이다. -
711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9:50:19>>707 [아라이 유타카]
카즈키는 병이 텅텅 비어있단 걸 알고 홱 던지고 다른 병을 찾아 헤매다가 유타카에게 부딪쳤다.
진행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려는데 막혔다. 옆으로도 공간은 있지만 그걸 생각할 만큼의 정신이 없다.
움직이는 건 술이 마시고 싶어서가 아니라 술이 사람을 마시는 지경이라 본능적으로 술을 마시려 할 뿐.
"뭐야... 비켜..."
카즈키는 손가락에 시선도 안 주고 유타카를 밀치려 했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는 팔로는 역부족이었다.
지나갈 수 없자 그냥 다시 울어버리려는 전조를 보이다가도, 문득 흥미가 떨어졌는지 또 다른 쪽을 향했다.
어차피 지금 상태면 뚜껑도 못 열 내용물 든 술병 하나를 잡기 위해. -
712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9:52:30유타카..? 예쁜이..? >>710 "할머니가 이쁜이라고 하셔? 다정하시네. 난 매 맞아본 기억밖에 없어~"
얇은 막대로 아주 찰싹찰싹. 어찌나 아프던지. 막대가 부러지시고도 화가 덜 풀리셔가지고... 말이 점점 느려져 가고 생각나는 아무말이나. 그것도 속상했던 일들을 혼자 늘어놓는 것이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슬슬 취해가나 싶었다.
"난 안부끄러운데.. 부끄러웠으면 이렇게 머리고 물들이고.. 피어싱도 뚫고.. 술도 마시고 안했었을걸..? 나는 상관없어, 이쁘니 예쁘니 귀요미 깜찍이.."
"아. 부끄러워해야하나? 아니면 부끄러웠음 좋겠어? 넌 부끄러워? 왜애?"
그는 기분 좋은듯 웃으며 말했다. 말하면서 베엙 혀의 피어싱을 보여주기도 하고. 소주랑 맥주를 섞어서 몇 잔을 마셨던가. 확실히 이건 취했으리라. -
713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9:58:59>>711 사토 카즈키
저거 깨지면 큰일인데...다행히도 병은 튼튼했다. 병은 바닥을 또르르 굴러 귀퉁이에 멈췄다. 카즈키는 이제 거의 그로기 상태였다. 알콜좀비다! 유타카는 힘없는 그의 저항에 솜털 하나도 까딱하지 않으며 핸드폰의 녹음기를 켰다.
"사토, 자러 들가라."
아라이는 왜 녹음기를 켰는가?
"내 델다 주꾸마."
>>712 스즈미야 쥰
?? 이것은 웬만큼 취해야만 한다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가정사 설파?? 이야기가 나올 껀덕지는 유타카가 제공했지만 이렇게 쉽게?? 엄격했던 할머니에 대한 얘길 한다고?? 유타카는 이제 슬슬 언어기능을 상실하기 시작하는 쥰을 포기할까 심각하게 고민했다.
"정신 차리라."
정신 차려...쥰쥰...유타카는 쥰의 눈앞에 대고 손바닥을 흔들었다. 급작스런 피어싱 고백은 그의 취기 표현에 정점을 찍는 것이었다. 게다가 저 오글거리는 애칭 행진은 도대체???
"고...고마 해라! 고마하라니까!"
레인데빌라? -
714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10:11:25유타카 >>713 "응응,손이 참 곱다. 근데 손가락이 좀 많네."
여덟, 아니 아홉개.. 아닌가. 더 많나. 그만 흔들어야 수를 세든 말든 하는데.. 그는 흔들리는 손을 보다가.. 세는 걸 포기했다.
"너무 오글거리면 돌려 멕이는거라고 생각해봐.
물론 난 언제나 진심이지만..."
사랑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은 불쌍해요.... -
715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10:15:33>>714 스즈미야 쥰
"취했다. 들가 자라."
유타카는 단호하게 말했다. 손이 곱다니 그 무슨 망발! 굳은살 붙어있는 딴딴한 손이 머가 좋냐고!
"손가락 안 만타."
그는 다시 한번 단호하게 끊었다. 쥰...정신 차려...
"그래."
돌려 멕이는 거다,차라리 그렇게 말해주는 게 속 편했다. 그 뒤의 말은 잊어버리기로 했다. 유타카는 정신이 출타할락 말락 하는 쥰의 팔을 들어서 어깨에 얹었다. 이 친구도 빨리 방 안으로 치워버리자...!!!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자꾸...!!!
"따라와라!"
-
716 쥰talk - 술판 (AAzi1yfSiE) 2020. 10. 10. 오후 10:29:06이쁘니☆ >>715 "그치, 술을 마시니까 취했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술을 마시면 취하고 취하니까 잠이 오고 잠이 오면 잠을 자고. 그게 당연한건데..
"아냐, 나 아직 다 안마셨는데? 봐봐, 아직 술 남았잖아. 먹을 것을 소중히 해야지 예쁜아."
그는 얌전히 일어서면서도 표정을 찌푸렸다. 그리고 아직 손에는 맥주가 들려있고.
/유타카가 너무 싫어해서 재밌다 허허 ^_~ -
717 사토talk - 술판 (gshjw./X0U) 2020. 10. 10. 오후 11:05:06>>713 [아라이 유타카]
"...방 번호 몰라."
병을 찾다가 철푸덕 엎어졌던 카즈키가 부스스 일어나서 유타카를 쳐다보고 말했다.
원래 방 번호나 비밀번호도 잘 기억을 못해서 핸드폰에 저장해 놓는 카즈키가 취한 상태로 기억해 낼 수 있을 리 없었다.
"졸리네..."
꼬인 발음은 그대로지만 왠일로 정상적으로 말을 하던 카즈키는 그 말을 끝으로 뒤로 풀썩 넘어졌다.
무척이나 편안한 얼굴로.
"잘자- 유타카씨."
그랬다... 카즈키는 마침내 유카타와 이름의 수수께끼를 푼 것이다───.
( ˘ω˘ )드르렁 -
718 유타카talk - 술판 (yrOKO6IHyU) 2020. 10. 10. 오후 11:07:17>>716 스즈미야 쥰
취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이미 말했으므로 생략하도록 하겠다. 절대 자기가 취했다고 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술로부터 손을 못 떼는 이 증상은 빼박이다. 유타카는 맥주를 들고 헤롱거리는 쥰의 팔에 힘을 넣어 그를 들어 올렸다!
"자, 가입시데이."
술이고 뭐고 다 깼다. 이 주정뱅이들하곤 술 안 마실 끼다...수학여행에서 돌아가면 다 증거 받아내서 카레라이스라도 받아낼 끼라...그러다가 문득 드는 불안감, 쥰이 술 안 취해도 이쁜이라고 부르면 어쩌지?
그는 가까스로 방 안에 들어와 쥰을 눕혔다!
"자라, 자! 맥주 이리 내라!"
/ ㅋ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아니 호칭 은근슬쩍 이쁘니로 바뀌기 잇냐고여 진ㄴ자;;; 쥰딩아 과도한 음주는 안댄다.. -
719 미쿠지talk - 술판 (ixyaADUNOM) 2020. 10. 10. 오후 11:44:02>>705 쥰
"이게 현대의 그, 자유주의인가 그거구나아."
물론 그렇게 말하는 소년도 한두 살 나이차를 신경쓰지는 않는다. 어차피 구시대에는 나이 한둘보다 신분 문제가 더 컸고, 신분이 없어진 사회에서는 나이로 이러니저러니 말하는 것이 어린애 하루이틀 먼저 태어난 것으로 가르는 모양새가 되었으니까. 깡통을 찰랑찰랑 흔드는 소년에게 답하듯 청주를 한잔 더 따른 소년이 생글 웃으며 건배? 하고 잔을 내밀어 보였다.
"귀여운 짓이지, 이 정도는. 불량 학생은 더 대단한 걸 하는 거 아니야?" -
720 쥰주 (i75qFh86nY) 2020. 10. 11. 오전 12:04:41/ 토요일도 지났고 무엇보다 기력이 쇠하기 때문에 아무튼 마지막까지 돌려준 이쁜이주 스-쨩주 감사합니다 수고해ㅆ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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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2:11:27레이주 커미션이 새삼 개쩐다는 생각을 하며 임시스레에 입성한 미쿠주입니다ㅇㅅㅇ)> 저희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일단 미쿠지는 레이 실연 전 ver. 하고 비슷한 생활태도..? 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레이가 색반전하고 나타났을 때(...) 꽤 놀라기는 했을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상처를 받지, 정도의 느낌이었겠지만..? -
722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2:13:46츠바사하고도 자리를 깔아놓겠습니다 츠바사쨘... 어릴 때 만날 수 있었다니 영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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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츠바사주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2:16:46>>722 얍 안착입니다^^^^ 저야말로 갓쩔어주는 미쿠사마랑 선관이라니 진짜 과분한 행운입니다...
음음 그럼 미쿠가 직계 점괘 풍습을 제외하고는 어떤 식으로 어떤 용무로 아마시타어쩌구 본가에 들르곤 했는지 같은 걸 정해야하려나요? -
724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2:21:53>>723 그러게요 일단 츠바사 애기 모습은 확정으로 본 거고(대만족) 아마시타테라스 본가에 있는 가문원하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들렀다가 애기츠바사(느낌상 네다섯살 정도 시절 아닐까 싶어요)가 은근슬쩍 이 문제 어케 푸는 거예요 어머니한테는 비밀로... 하면서 찾아온 걸 보고 그러게 이거 어케풀더라ㅇㅅ;ㅇoO(와 본가 빡세다 지금 얘 몇살이지 네 살인가 네 살한테 이걸 시키나) 하면서 같이 풀어본 적 있는 사이 같은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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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레이주 (EyBz6iWWMc) 2020. 10. 11. 오전 2:23:48>>721
나도 예쁘게 나와서 너무 기쁩니다.. ( ˊᵕˋ )
일단 예전 얘기를 꺼내보자면.. 과거의 레이는 신들하고도 거의 접점이 없는 마이웨이 스타일이어서 자주는 마주치지 못했을테지만 점복신님도 연식(?)이 꽤 된만큼 여러번 봤을 것 같긴 해 ^ㅇ^ 달라진 색조처럼 한없이 가볍고 난봉질 하기 좋아하던 모습이 점복신님한테는 훨씬 익숙하게 보이겠다..
그리고... 과거사와 관련해서 미쿠지에게 개인적으로 미래를 점쳐달라고 부탁했을지도 몰라 ^v^ 한 시대가 기우는 끝자락에서 몰락한 영주의 딸을 받아들여야했으니까.. 끝이 좋지 않을거라는 예감이 들었던거야 -
726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2:39:08>>725 그러게요 마이웨이 카미사마... 그때는 어차피 둘 다 하얬겠다(아무말) 술자리에서 더러 스쳐지나가다가 눈인사 한번쯤 하는 사이였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러다가 시대의 끝자락에서 무거운 부탁을 받고야 마는데.........
레이가 미쿠지한테 점을 부탁한 건... 시기가 언제쯤일지는 모르겠는데 히메를 처음 받고 얼마 안 돼서라면 음 그거 별로 내키지는 않는데요ㅇㅅ;ㅇ 인 나눌 마음도 없이 사람 일에 끼어들어봤자 좋은 꼴 볼 것 같지가 않습니다 하는 느낌으로 얘기했을 것 같고 레이가 본격적으로 히메 거절하고 있을 때라면 아무리 달의 분이시라지만 왜 당신이 카구야 히메 노릇을 합니까, 이대로라면 자안패子安貝라도 바라시겠군요. 하고 대답했을 것 같은 느낌..? (카구야 히메는 구혼자들에게 다섯 가지 구하기 어려운 물품을 구해오라고 하는데 그 중에 자안패를 요구받은 사람은 그걸 구하러 가다가... 죽습니다...) -
727 츠바사주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2:40:19>>724 헉 그런 관계 댕죠습니다 미쿠주 혹시 천재.....???? ^-^)9
츠바사가 생각보다 신체적인 성장을 빨리빨리 했기 때문에 애기애기한 모습으로 미쿠한테 모르겠는 난제라든지 어려운 논리 같은 걸 물어보러 찾아간 것은 대략 두세 살 즈음이 아닐까 싶읍니다.. 처음 물어본 것은 단순히 다른 가문원한테 나도 모르겠어요로 빠꾸 맞아서 침울해하며 돌아가던 중에 우연히 발견한 처음보는신(=미쿠)에게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간 것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미쿠가 잘 해결해주면 어머님한테 말하지 말라고 계속 당부하는 한편 대단히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하고 어떻게 보답하면 좋을까요 막 이럴 것 같네요... 그런 계기로 만들어진 미쿠를 향한 츱사의 리스펙이 나중에 미쿠를 발견하는 족족 질문하러 가게 만든 것으로...
앗 맞아 참고로 사족을 붙이지만 츱사의 일탈은 대여섯 살 즈음에 시작됐습니다^-^... -
728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2:48:26>>727 웃 우웃 츠바사 귀여워(심멎사) 세살애기츠바사가 모르는거 물어보러 온다 이거지요 무릎에 안아 어른다... 과자도 준다...(미쿠지 입맛에 맞는 과자입니다 아무튼 달다)
앗 근데 츱사 대여섯살에 벌써 일탈 시작했나요 대단해..! 아마 그때쯤에는 아야 씨가 본인 생각대로 육아하고 계셨을 테니까 미쿠지가 끼어들 참은 별로 없었겠지만 가끔 술자리 구석에서 노름판 벌어지는 자리에 츠바사 앉아있는 걸 보면 들어가서 한두판 하고 츠바사 주머닛돈 뺏어오고(120% 반칙임)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도 듭니다 참고로 미쿠는 뭐 신이... 한 이삼백년쯤은 반항기일 수도 있죠 뭐 하는 마인드인 것으로(아무말 -
729 레이주 (EyBz6iWWMc) 2020. 10. 11. 오전 2:48:30>>726
미쿠지에게 개인적인 부탁을 청한건 아마 수백 년 전의 일이 될거야 ^ㅇ^ 점복신님이 카구야 히메 이야기를 했을때만 해도 미래의 일이 되리란걸 예측하지 못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말고 빨리 점복이나 봐달라고 생떼를 썼을 것 같아..
나중에나 칙칙해진 몰골로 츱사네에서 얼굴 한번 마주치고 서로 변했구나 싶어하면서도 개인사를 묻는 일에는(혹시나 점복신님이 물어왔다면) 입을 꾹 다물지 않았을까.. ^v^ 아 그리고 아마시타테라스가랑 친분이 깊다면 츱사의 어머니인 아야하고도 친분이 있을텐데.. 레이도 그나마 자주 마주친게 아야였으니까 우연찮게 점복신님하고도 만나는 횟수가 많아졌을지도 모르겠다 -
730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2:57:53>>729 우웃 생떼쓰는 달신님 절대지켜(왈칵
레이가 뜬구름잡는 소리 하지 말라 그러면 네네 자나깨나 산조심 물조심 인간조심하세요 사람의 욕망은 바닥이 깊어 수월水月도 물에 비친 달인 줄 모르고 손을 뻗고는 합니다 하면서 고개 절레절레 젓고 뼈를 굽든 산가지를 뽑든 하지 않았을까요!
츱사네에서 마주치는 인연... ㅇㅏ(그저눈물) 레이가 말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 같고 미쿠지도 일단 점복신이다 보니 안 봐도 짐작가는 건 있어서 눈 마주친 다음에는 고개만 끄덕이며 스쳐지나갔을 것 같은데 아야 경유로 더러 만나게 되면 그때는 어케될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자주 보다 보면 미쿠지도 한번쯤은 레이 머무는 사찰에 찾아갈 것도 같고요..? -
731 레이주 (EyBz6iWWMc) 2020. 10. 11. 오전 3:07:20>>730
점복신님 말은 언제나 옳은데 ^q^ 덤벙대다가 초가삼간 다 태워먹은 격이지 뭐.. 어두운 과거사 때문에 한동안 죄책감에 사로잡혀있어서 엉뚱하게도 분노의 화살을 점복신님한테 돌렸을지도 몰라.. 렌야한테 그랬던 것처럼. 으르신인 점복신님은 원망어린 눈빛을 보고도 감정적으로 나서진 않았을테지만..
참 아야한테는 정말 붙잡혀 살고 있다는 설정이라고 츱사주하고 얘기한 적이 있었거든 ^ㅇ^ ㅋㅋㅋㅋㅋㅋ... 만약 셋이 마주하는 자리라도 있었다면 갈굼 받는 모습 자주 볼 수 있지 않았을까..?? -
732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3:16:19>>731 분노의 화살 돌리셔도 괜찮습니다 신이 점을 쳐서 먹고살려면 멱살도 한두번 잡혀 보고 주먹질도 좀 당해 보고 해야 ㅎㅏ 내가 용하구나 하는 법이죠(아무말) 더군다나 레이가 감정적으로 변하는 건 미쿠지를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본인의 감정을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니까 뭐 오래 안 연도 있고 이 정도는 어쩔수 없지ㅇㅅㅇ` 하면서 꽤 지켜봤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야........ 저 미쿠지가 레이 갈굼받는 거 보면서 oO(휴 나는 점복신이라서 다행이다 나도 태양신이거나 달신이거나 그랬으면 죽어났을듯) 하고 속으로 생각했다는 설정 밉니다 완전 부외자라서 살았다(막던짐) 셋이서 있는 자리면 아야도 미쿠지 낯을 봐서 아주 갈구지는 않았을 것 같기도 하고요... -
733 츠바사주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3:17:03>>728 어린츱사(망나니아님)는 지금과는 성격이 천지차이로... 똑부러지고 엄격한 듯 사근사근했기 때문에... 미쿠가 무릎에 안으면 순순히 따라가고 과자주면 순순히 먹습니다... 그러다가도 조금이라도 오래 간다 싶으면 얼른 인사하고 자리에서 벗어날 것 같지만여...
정확하게는 대여서일곱 살 사이에 음주->흡연->망나니 무리에 어울림 순으로 차근차근 절차를 밟고(...) 얼마 안 가서는 폭력 음외 따위도 일삼기 시작했다는 설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칙으로 츱사 돈 뺏어가는 미쿠... 츱사도 한 손버릇 한다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설마 점복신을 상대로 그것이 통할까 싶기는 하네요 그럼 츱사는 많이 뜯긴 걸로^^(?)
미쿠지와 얽힌 연이 얕지는 않다보니까 일부러 미쿠지 앞에서도 더 망나니스럽게 보이도록 위악해댔을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대할지 다소 난감하기도 하니까 차라리 이 모습을 막 내세우자, 하는 느낌으로... 그러고 보니 망나니 일탈 후에 두 사람이 만나는 일은 간혹 있는 노름판 말고 있었을까요...? 망나니 얘가 밖에서 신나게 놀다가 본가 돌아와서도 퍼질러 자거나 술마시거나 암튼 망나니짓을 이어나갔을 거 같긴 한데.. -
734 츠바사주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3:21:24>>731-732 아야는... 대체로 말로 짧고 굵게 갈굽니다.... 표정은 >한심하다< 같은 거 장착한 채로 저가 필요하다 싶으면 반드시 그 자리에서 깝니다. 물론 상황 봐서 갈굼을 유예하기도 하지만요...(??
미쿠지가 같이 있어도 달신님 갈굼을 그다지 서슴했을 것 같은 느낌은 아니네용. 물론 공석상이면 정도를 다소간 누그러뜨리긴 했겠지마는 그게 아니면...예....(? -
735 레이주 (EyBz6iWWMc) 2020. 10. 11. 오전 3:23:43>>732
확실히 점복신님은 도량이 넓으십니다.. 감격 또 감격.. 지금 시점에서 다시 얼굴 마주치면 바로 사과모드로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안어울리게 웃음기 싹빼고 세상 진지한 모습으로 고개 숙이면 과연 그 모습을 잘 받아들일까 싶기도 하고 ^ㅇ^ 물론 체면이란게 있으니 갈굼이 덜했겠지만 보는 입장에선 이야 엄청 쪼이는구나.. 싶지 않았을까 싶구..!! 이정도면 확실한 구면이라고 볼 수 있는 사이가 되었네 XD 혹시 더 생각나는 거 있을까?? -
736 츠바사주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3:24:40>>734 아니다, 공석상이어도 신랄하게 깠으려나.... 왠지 깠을 거 같습니다.... 아야시라면 능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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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레이주 (EyBz6iWWMc) 2020. 10. 11. 오전 3:31:57>>736
너무해 ㅠㅠㅠㅜㅠㅠ 😭😭😭😭😭 아 근데 그런것 때문인진 몰라도 가끔 레이가 츱사 앞에서 으르신처럼 굴려고 하는 모습은 아야의 갈굼에서 시작된 지극히 평범한 내리갈굼(?) 같은 것이라고.. ^.^ -
738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3:33:50>>733 쟈근츠바사... 천사........(신임)
본가에서 퍼질러 자고 있으면 간혹 아야씨 보러와서 힐긋 시선 주고 가고 그 정도 일은 있지 않았을까요! 미쿠지 입장에서는 일단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본가는 아야씨 영역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아야가 하고 수습을 해도 아야가 하겠거니 하고 노터치로 넘어갑니다. 본가 바깥에서는... 그러게요 노름판 바깥에서 만날 일이 있었을까요(고민) 일단 담뱃불 있냐 물으면 담뱃불 붙여 줄 정도의 마음씀은 있는데요!
>>735 레이챤 사과까지 해줬어 상냥해(왈칵
그러게요 아야씨 끼고 삼자대면까지 했으니 저희 이제 완전 구면이다..! 일단 저희 아직 안 만나봤으니까 만나고... 만나게 되면 그때 다시 조율해봅시다 넘 조은 선관 짜주셔서 감사 또 감사인 거시에요... -
739 레이주 (EyBz6iWWMc) 2020. 10. 11. 오전 3:38:26>>738
그래 또 추가할만한 이야깃거리가 생기면 다시 이야기해보기로 하자 ^.^ 같이 재밌는 선관 이어줘서 고맙구 고생 많았어!! -
740 츠바사주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3:41:19>>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리갈굼,,,,달신님 당신은 대체......(?) 농담이고 달신님 애껴요 망나니는 내리갈굼 당해도 쌈^^)9
>>738 미쿠챠...예상은 했지만 진짜 그런 데 완전 노터치군요...
그럼 본가 바깥에서는 노름판에서만 만났다고 하는 것이 당위성에 들어맞겠네요! 츱사 불 라이따 없이 붙이는 거 조아하니까요(?
그러고 보니 인간계 와서는 둘이 아직 술판 빼고 만나지 못한 거지요? -
741 레이주 (EyBz6iWWMc) 2020. 10. 11. 오전 3:48:10>>740
어쭙잖게 잔소리 따라하는걸 아야가 보기라도 한다면 정말 뭐라할까 ㅋㅋㅋㅋㅋㅋ ^ㅇ^ 달님도 햇님 많이많이 애껴 ( ˊᵕˋ ) 방법(?)이 조금 성가셔서 그렇지.. -
742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3:50:22신 사회에도 내리갈굼은 있다...(메모
>>740 그렇습니다 본가에서는 아야씨를 존중해서 노터치 본가 바깥에서는 츠바사를 존중해서 노터치... 바깥에서는 노름판에서만/인간계에서는 술판에서만 만난 게 맞는 것 같아요! 미쿠가 봄에 가미아리로 내려와서 곧바로 전학왔으니까요ㅇ0ㅇ* -
743 츠바사주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3:53:06>>741 나중에 본스레에 이야기해봅시다...(?
>>742 그렇군여... 미쿠 전학시기는...봄이고...(메모)
제 생각에는 이 정도면 정할 건 모두 정한 것 같은데 미쿠주 생각에는 어떠신가요..??? -
744 미쿠주 (VPOsd/E5B.) 2020. 10. 11. 오전 3:56:45>>743 시트 넣은 시기에 전학온 것입니다(끄덕) 저도 정할 것 다 정한 것 같아요 나머지는 돌려보고 조율하는 걸로 하죠! 넘 조은 선관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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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츠바사주 (Kh7vFyZXC6) 2020. 10. 11. 오전 3:59:35>>744 예압 좋습니다. 저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 정말 많으셨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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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전 1:31:55이얍 갱신해둡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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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전 1:58:35츠바사와 아야와의 관계를 좀더 깊이 하고싶은 욕심이 있어서 ^ㅇ^.. 추가적인 설정을 전해주고 싶었어..!!
이야기가 약간 뒤죽박죽 섞여서 전해질 것 같지만 보고나서 생각나는 부분 있으면 같이 한번 이야기 나눠보고 싶어 ( ˊᵕˋ )
대략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레이도 츠바사네의 아마시타테라스가처럼 최고신 츠쿠요미의 바로 밑단계에 있는 츠키카게곤月影痕 이라는 가문의 장남이라는 설정이거든.
그래서 가미아리에 들어서기 전부터 각자의 가문의 일원으로서 아야와 알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태양과 달은 때놓을 수 없는 관계니까 여러번 가문끼리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가 있었을 것 같애.
본래 승려들에게 자의서생이라 불리기 이전에는 츠키카게노오우지 月影王子 라는 이름이 있었는데 가주가 감히 상위신의 권능을 탐하게 되면서 그런 모습에 깊은 실망을 느끼고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가미아리에 숨어살게 돼. 당연히 가주의 후계가 집을 나갔으니 가문에서는 난리가 났을테고.. 이때 아야에게 많은 신세를 졌을 것 같아.
그리고 예전부터 한량같은 모습 때문에 아야한테 자꾸 혼난다는 모습으로 많이 비쳤는데.. 레이 또한 가문의 커다란 기대를 안고 후계로서 상당히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뎌내야 했을만큼 정도(正道)를 알면서도 가문의 수치를 잊으려 일부러 더 심하게 행동을 한거였거든. 아야도 그 사실을 알면서도 레이의 뜻을 알고 장단을 맞추어줬을 것 같아.
암튼.. 감히 츠쿠요미의 권능에 도전했던 츠키카게곤은 순식간에 멸해지고 레이는 가문과 뜻을 멀리해 간신히 신벌을 피할 수 있었지만 그 뒤로는 가문의 죄를 자신의 죄처럼 부끄러워해 천계쪽은 바라보지도 못하고 자신을 땅에서 난 사람이라는 둥 제 모습을 낮추는 말을 했던거야. 그래서 아야의 가주계승식을 위해 쳐다도 못보던 천계에 오른 것은 그만큼 친밀했다는 관계로 보여질것 같기도 하고..
또한 가문의 무리한 기대를 안고 자라난만큼 겉으로는 츠바사의 모습을 다그치면서도 자신 또한 그랬던 것처럼 힘겨운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모습을 굉장히 마음 아프게 바라보고 있어. 나중에라도 이런 이야기가 츠바사에게 닿을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음.. -
748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전 2:48:12일단... 레이 과거사에 한번 울고 갑니다... 아니 두번 울고 갑니다... 레이 뒷설정 왜이리 찌통이에요 다 하나같이....;ㅁ;
제가 말이 잘 정리가 될 것 같지 않아 번호매김 형식으로 답변해보겠습니다
1. 친선 도모하는 자리.. 네 충분히 있었을 거 같습니다. 츠키카게곤이 아마시타테라스처럼 오래된 가문이라면(맞는지 검수 부탁드림미다) 예로부터 자주 교류했을 것 같네요.
2. 레이가 그 가문의 후계로 지내던 시기와 가출한 시기가 대충 언제쯤인지 여쭐 수 있을까요?
3. 가문이 정확히 어떤 식으로 츠쿠요미의 권능을 탐했는지 혹시 설정하신 바 있으신지도 궁금함미다
4. '가문의 수치를 잊으려 일부러 더 심하게 행동을 한거' <- 이게 약간... 수치를 잊어버리고 생각하기 않기 위해 다른 생각할 틈도 없도록 더 난봉을 부리고 다닌 것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되나여? 앗 그리고 레이가 정확히 어떤식으로 난봉 부렸는지도 조금 예시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야가 생각보다도 엄청 엄격해서 레이를 이해해줄수도 별로 이해못할 수도 있거든요...
5. 가문이 신벌을 받은 시기와 레이의 실연 시기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요? 역시 전자가 먼저일까요?
써놓고 보니 질문투성이네요.. 가능한 한 오류 없이 선관 짜고 싶은 저의 욕심입니다... 아 에반데 싶으면 말씀해주세요..꼭<:3 -
749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전 3:24:36일단 숫자에 맞춰서 다시 정리해봤어..!! 그리고 나도 츱사의 비설들 엄청 기대하고 있어 ^.^
1. 츱사주 말처럼 아마시타테라스처럼 오래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어 ^v^ 이름 그대로 영원한 달의 그림자로 머무르고 있었기 때문에 달의 시작과 함께했다는 식으로..
2. 가문을 벗어난 시기는 후계로서 받아야할 모든 것을 거의 끝낼 무렵즈음이었을거야. 가주의 마음을 눈치챈 이후에도 그 뜻을 거두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탐욕을 꺾지 못했고 지금껏 받았던 가르침에 허무함을 느껴 아무도 모르게 가문을 떠났어.
3. 가문은 무척이나 융성했지만 항상 달의 그림자로만 남아있어야 했기에 최고신의 존재에 오르고 싶어 했던거야. 달 그 자체가 되어서 영원한 상징성을 빼앗으려고 했었고.. 그 결과는 가문의 몰락으로 이어졌어.
4. 맞아 ^ㅇ^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죄악의 흔적을 지워내고 싶어서 계속해서 다른 곳으로 정신을 기울였던거야.. 레이는 가주인 아버지를 똑 떼온것처럼 닮아있어서 신계를 뒤흔든 죄악에 엄청난 수치심을 느낀 동시에 최고신들을 볼 면목이 없었던거지.. 자신은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같은 피로 이어진 식구들이 그런 행각을 벌였으니까. 난봉을 피웠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본인 기준에서의 난봉이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짓을 일삼지는 않았어. 가주가 될 운명을 외면하고 자연에 숨어 글과 연무, 음악 따위에 긴 세월을 의지했거든.
5. 가문이 신벌을 받은 시기는 실연을 하기 아주 오래전부터 일어난 일이야. 여전히 드문드문 츠키카게노오우지로 불렸을때고 아주 긴 세월이 흘러서야 승려들과 인연이 닿아서 자의서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어..! -
750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전 3:42:522번에 추가..!
가문을 나선 시기는 야요이 시대가 시작될 무렵, 가문이 멸한 시기는 야요이 시대가 끝나갈 무렵, 실연한 시기는 에도시대로 넘어가기 직전(수백 년 전) 쯤으로 생각하고 있어 -
751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후 12:03:47ㅋㅋㅋㅋㅋㅋ비설...이제 사건적인 이야기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밖에 안 남아서 기대할 만한 것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요<:3 암튼 쏟아지는 질문에 답변해주신 점 넘나 감사드리며 답변하러 가겠읍니다
1. 그렇다면 레이주도 괜찮으시다면 오래 교류해왔다는 설정으로 가도록 합시다^ㅁ^
2. 야요이 시대 시작될 무렵에 나갔다는 건 조몬 시대도 살았다는 뜻일 텐데 맙소사 레이 무려 선사시대 출신이네요 되게 오래 살았어...(?) 아야는...그때 없었읍니다(...). 대충 헤이안 시대 출생이라고 생각해두긴 했는데 혹시 이렇게 해도 레이와 엮을 구석이 있으려나요? 수련을 결심하고 처음 마을에 내려온 것은 한 전국시대~에도시대 즈음? 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점을 정확히 정해놓지 않으니 이런 애매한 답변이 나오네용......
3. 그러쿤요... 그럼 신벌이랄지 숙청()이랄지는 츠쿠요미가 직접 행한 건가요? 맞다 그리고 멸한 가문원은 모두 잡귀가 된 건가요...? 사망하시거나....?
4. 그 난봉 중에 혹쉬... 달신으로서의 도리를 도외시하는 것도 있었나요? :3c
5. 그러쿤요 알겠습니다 :D! -
752 나나세주 (xQRQ1BTtGM) 2020. 10. 12. 오후 12:59:21갱신시켜놓겠습니다!
-
753 K ◆BBnlJ5x1BY (Gs1OGEGALQ) 2020. 10. 12. 오후 1:04:13저도 갱신할게요! >.</
지금부터는 제가 아마 월급루팡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기에 조금 대답에 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시할게요.
situplay>1596242731>80
사실 그 자리에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면 케이가 딱히 나나세에게 굳이 싸해질 이유는 전혀 없으니 그 부분은 완전히 제외시키고... 사실 그것도 케이가 일방적인 무시 느낌이겠지만 아무튼 넘어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만약 케이를 콩쿨에서 보고 그 관련으로 잠깐 만나서 평이라도 들려준 적이 있다면 케이는 다수건 소수건 기억을 할 거예요. 물론 바로 알아보는 것은 아니고 어? 어디서 봤는데. 어디였지? 생각을 하다가 나나세가 먼저 언급을 한다면 아. 그때 그... 라는 느낌으로 알아보는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케이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바이올린을 정말로 좋아하고 즐기는지라 그게 좋은 평이건, 나쁜 평이건.. 아무튼 평을 해주는 것 자체를 워낙 좋아해서 콩쿨에서 따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있었고 거기서 평이 나왔다면 (만약 그게 좋은 평이라면 더더욱) 나나세에 대한 감정은 좋을 것 같아요. 가미아리로 이사를 왔을 때 발견이라도 했다면 괜히 반가워서 더 이것저것 챙겨주고 도와줬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초면인 이들에게 말을 고르고 거리감을 어떻게 해야할지 알 수 없어서.. '저기', '그게 그러니까' 등의 언급도 아마 많이 없을 것 같고... 일단 나나세의 경우는 케이를 가미아리에서 봤다고 한다면 바로 알아볼 것 같나요? -
754 나나세주 (xQRQ1BTtGM) 2020. 10. 12. 오후 1:09:57>>753
그렇군요 케이는 굳건하구나 (음) 나나세가 그랬다면 조금 피했을텐데... (감동)
아마도 나나세도 음악회나 이것저것 많이 보러 다녀서 듣는 귀는 있다는 설정입니다. 안타깝게도 손이 못따라주지만... 아무튼! 콩쿠르 끝나고 나가는 길목에 발견하면 아는 척이라도 했을 것 같아요 중학교 시절인 거죠 그러니까? 너, 그 무슨무슨곡 연주한 걔지? 기억하고 있었어. 대충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아무래도 케이는 은상까지 받았고 바이올린도 잘 치니까 나나세는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보자마자 아는데 굳이 아는 척할 정도로 안 친해서 내색 안했을 확률이 높지만... ㅋㅋㅋ 아마 케이가 먼저 다가와서 잘해주면 나나세도 감동받아서 말이 많아졌을 테지만 ㅋㅋㅋ
확실히 좋은 음악 친구가 생겼다고 좋아할 것 같아요. 가끔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싶어하기도 할거고요. -
755 K ◆BBnlJ5x1BY (Gs1OGEGALQ) 2020. 10. 12. 오후 1:26:50>>754 정확히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다녔었고,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거의 발을 끊어버렸으니 그 사이 어딘가가 되겠네요.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시절에 그런 일이 있고 난 이후로는 갑자기 확 발을 끊어버렸거든요. 더 이상 저들과 있어봐야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무튼 그렇게 알아봐준다면 케이의 입장에서는 괜히 자신의 연주를 들어줬다는 것에 기뻐할 것 같고 아마 자신 쪽에서 먼저 이런저런 이야기를 꺼냈을 것 같지만 그것도 사실 친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니 그냥 아주 조금의 잡담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적어도 지금까지만 보면 그리 나쁜 분위기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자신의 연주를 좋아해주는 이를 좋아하는 케이이기에 그런 느낌이라면 이런저런 리퀘스트 곡이 있다면 들려주기도 할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왜 갑자기 콩쿨에서 발길을 끊었냐 같은 물음이 혹시 나오면 대답을 하지 않겠지만요. 나나세가 그때 그 평이 있었던 콩쿨에 있었다고 한다면 어느정도 유추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자유롭게 하셔도 좋을 것 같고..
아무튼 그럼 1학년 때 왔다고 했으니 1학년 때 같은 반인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럼 케이도 자연히 이사 온 것을 알게 될테니까요. 가미아리 마을이 마냥 시골이고 그런 건 아니어서 사는 지역이 다르면 토박이라도 서로 모르는 일도 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다시 만난 이후 도쿄때의 친분으로 그냥 이런저런 느낌으로 다른 이들보다는 나름대로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혹시 더 추가,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나요? -
756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후 1:30:05>>751
답변에 이어 답변..!!
1 & 5. 좋아!! ^ㅇ^ 그럼 그렇게 결정!!
2. 헉.. 아야님도 상당히 오래된 신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보구나 ㅠㅠㅠ..
그렇다면 가미아리를 찾은 아야가 긴 세월동안 무명씨로 살아오던 레이를 히키생활에서 끌어내도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런 이야기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3. 캡틴에게 물었던 설정으로는 츠쿠요미가 직접 행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가문이 송두리째 날아가버렸으니까 잡귀가 되었을 수도 있고 존재 자체가 소멸해버렸을 수도 있고.. 레이도 그 일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함.. ^v^
4. 가문의 후계로 혹독하고 엄한 환경속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면서 자라왔지만 천성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온건해서 불의를 보면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을 것 같아. 다만 바깥세상에 거의 모습을 안드러내서 세상 밖에서 일어나는 혼란에 외면했다는 이야기가 될 것 같네..!!
참.. 그리고 위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레이도 힘겨운 후계 생활을 보냈기에 츠바사가 압박받는 모습에 공감해서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
757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후 2:51:54>>756 나도 답변 :>!
2. 앗 그런 거 죠습니다. 가미아리에 은거하는 달신 이야기 들으면 아야가 oO(뭣 월신 되어서 한가로이 노닥거리기나 한다고) 하는 생각에 수련 결심하기 전 시점(=레이 실연하기 전)에도 충분히 내려갔을 거 같고! 요거 좀 더 자세히 이야기 나눠볼까용..?
3. 그러쿤요.. 답변 감사합니당:>
4. >바깥세상에 거의 모습을 안드러내서 세상 밖에서 일어나는 혼란에 외면했다< 요건 가미아리에 도망쳐왔을 때 이야기지용...? 그렇다면 아야가 또 갈굴거리가 생기는 셈인데...(?
앗 네넵 그거 읽었는데 일단 아야와의 관계부터 정립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해서 언급하지 않았었습니다^-ㅠ 츱사도...엄마뿐 아니라 다른 가문원이나 스승한테서 받은 압박도 크기 때문에 레이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생긴다면 다소간 동질감 느낄 거 같기는 하네요:>.... -
758 나나세주 (xQRQ1BTtGM) 2020. 10. 12. 오후 2:54:03>>755
흠 그럼 그 당시 콩쿨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유추는 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정은 모른다는 설정이 괜찮을 것 같네요.(대충 심사위원들이 차별하는 걸 보긴 했지만 어떤 말을 들었는지는 모름) 나나세 특성상 상대가 입 다물면 굳이 캐묻지 않으니까 금방 넘어갈 것 같고.
먼저 말을 걸면 아마 나나세 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말을 걸었을지도 모르겠다. 음악적인 면에서 이미 호감이 있었을테니까. 친한 친구! 까진 아니어도 복도에서 만나면 살갑게 인사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정도.
1학년때 같은 반인 거 좋은 것 같아요. 그래야 서로 인지할테니까? 가끔 바이올린 곡을 리퀘스트해주는 정도의 사이 좋을 것 같아요 :3 딱 좋네요! 전 이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
759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후 3:16:20>>757
2. 처음에는 직무유기하고 탱자탱자 놀기만 하는 한량같은 신인줄만 알았다가 츠키카게곤이 멸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레이의 이면을 차차 알고 이해하게 되어가는.. 그런 시간이 있었을 것 같아 XD 물론 그건 둘째치고 뺀질거릴때마다 갈굼이 있긴 했겠지만.. 그리고 아마 아야한테는 자의서생이라는 이름보다 츠키카게노오우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4. 맞아.. ≖‿≖ 가미아리촌에 은거한 직후부터 아야를 만나고나서도 한동안 계속되었을 것 같아. 그래서 츱사주 말대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아야가 엄청 갈구지 않았을까 생각함..
그럼 아야와의 관계가 마무리 되는대로 바로 츱사로 넘어가보자!! ^ㅇ^ 아 그리고 위키에 과거사 정리해뒀으니까 만약 필요하면 참고해주심시오 ^.^ -
760 K ◆BBnlJ5x1BY (Gs1OGEGALQ) 2020. 10. 12. 오후 3:17:19>>758 이 정도면 적당히 가벼운 선관으로서는 어느 정도 뼈대가 잡힌 것 같네요. 저 역시 따로 더 추가하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은 없을 것 같아요. 케이의 입장에선 콩쿨에 자주 다닐 때 본 적이 있고, 이야기를 나눠서 어느 정도 기억에 있는 존재. 그런데 가미아리에 와서 괜히 반가운 존재. 그래서 조금 더 신경쓰고 친근감을 느끼는 존재. 정도가 될 것 같네요. 1년 정도 같은 반이었다고 한다면, 크게 거리감은 느끼지 않을 듯 하고.. 아무튼 그냥 그럭저럭 지내는 반친구로서는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 정도로 마무리를 짓도록 해요! 선관 이야기하신다고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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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후 3:18:46순서만 놓고 보자면
레이가 가문에서 도망쳐나옴 -> 가미아리촌에 은거 -> 아야 만남 -> 몰락한 영주의 히메를 만남 -> 사별 -> 이자나미에 대항 -> 벌받음 -> 레이의 겉모습이 지금처럼 어두침침하게 바뀜 -> 아야의 결혼 -> 가주 계승식 -> 츱사와 만남
이런 단계가 될 것 같아..!! -
762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후 3:58:31>>759
2. 앗.. 확실하게 하자면 아야는 진짜 생각보다...생각보다 훨씬 엄격하고 정에 각박한 신입니다..<:3 그나마 약 30년 전에 타케시 만나서 다소라도 누그러진 거지, 이전에는 진짜 신이 아니라 기계인가 싶을 정도의 철저함..자타 가리지 않는 엄함과 철저함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레이의 사정(이미 레이를 만나러 가기 전 시점에 다 꿰뚫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사람 오지는 노력파라서..)을 '이해'는 할지언정 '용인'은 못할 거 같습니다... 이놈의 '이해'도 인정의 뜻의 이해가 아니라 말 그대로 사실만을 받아들이는 뜻의 이해라서 레이한테 약간 '그래서 뭐 어쩌라고, 그게 니가 신 된 도리를 도외시하는 적절한 구실 같더냐???(갈굼)' 식으로 나올 듯합니다...(노답) 다만 포인트는 이것이 갈굼을 위한 갈굼이라기보다는 레이가 개선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어쩌고저쩌고라는 것이겠죠. 레이가 이걸 눈치챌 수 있었으려나용....?:3c
알겠습니다 ^-^77
>>761 순서 정리하니까 딱 눈에 들어오네요 :D! 저걸 기준으로 상의하면 될 것 같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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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후 4:20:33>>762
아 뭔가 그럴 것 같았어 ^ㅇ^ 시트 설정이나 독백, 일상 봤을때도 아야는 굉장히 엄격할 것 같아서 위로의 목소리가 있을거라고 생각은 안했거든.. 그때의 레이는 이해하려는 의지조차 없어서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을 것 같아.
스스로를 어리석게 만들어버린만큼 낮춘만큼 개과의 의지를 보이라는 조언에도
'세상만사 아름다운 것은 필시 독을 품고 있다더니.. 그 말이 꼭 사실인 것 같소 낭자.' 라는 식으로 앙탈 부리거나
'백날 자신을 가다듬어 무얼 하려고? 더 살아도 결국 아무 것도 없을 터인데. 의미없는 문장은 그만쓰고 이리와 함께 잔이나 나누시지. 내 좋은 술을 얻어왔으니. (얻어왔다고 말하지만 사실 졸부의 집에서 훔쳐온 것)' 라는 식으로 이죽였을 것 같아
어떻게 보면 지금 츠바사보다 훨씬 깐족거리고 한량짓을 일삼아서 아야의 혈압을 깨나 높였겠지만.. 그래도 심하게 선을 넘은 적은 없을 것 같구 -
764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후 4:43:06>>763
레이.. 그래도 남 때리거나 그렇고그런짓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그런 점에서 망나니보다는 훨씬 나은 거 같읍니다... 우리 달신님 소듕해...;ㅁ;
아야는 그런 말 들은 척도 안 하면서 갈구는 데만 집중했을 거 같네용.. 약간 그, 영양가 없는 발언은 반응하는 것 자체가 무용한 일이라 생각해서... 안색 하나 바뀌지 않으며 술을 뺏어들고 조곤조곤 압박하는 목소리로 레이의 허물을 나열했을 거 같은 느낌... 그러다가 제정신 아니라느니 미물보다 못하다느니 심한 말 하기도 하고...
이제 레이가 히메와 사별하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되었을지 상의하면 되려나여.. 레이는 사별 직후에 어떻게 됐나요...? -
765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후 4:56:30>>764
헉.. 분명 츱사보다 심하면 심했지 약할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 ͡° ͜ʖ ͡ °) 방년 10세 낭랑소년에게 대체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기에.. ^q^
아무튼 그때 그 시절의 아야와의 관계는 거침이 없었겠지만.. 사별한 이후에는 폐관한채로 종일 불당에 틀어박혀서 하얗던 머리가 검게 새도록 울기만 했거든. 그러다 갑자기 미쳐돌아서 명을 거두고 복귀하는 렌야 목덜미 붙잡고 공무집행방해(?)하다가 이자나미한테 딱걸려서 신력 통째로 봉인당해버리고.. 그뒤에는 혼이라도 나간 사람처럼 넋을 놓고 시간을 보내지 않았을까싶어..!! 예전같았으면 아야의 쓴소리에도 깐족거리고 그랬겠지만 멘탈 나간 뒤로는 반박 안하고 초연하게 다 받아들이고.. -
766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후 5:17:52>>765
망나니 전적이 쪼까...화려합니다....() 그게 뭔지는 독백 일상 따위로 다 언급이 되어있는 것... 암튼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있는 건 아니구...그냥 심리적/관계적 문제라서^ㅁ^
아야가 그 사건(히메랑 있었던 사건이랑 렌야랑 이자나미랑 있었던 사건)을 알고 있었다는 설정으로 해도 괜차늘까요...? 그러면 결국 이리 되다니 한심하구나 어쩌구나 매몰차게 타박하면서도 어느 날은 사람을 시켜서 귀한 음식 담아 보내줬을 거 같고 그렇습니다.. 물론 자신임은 밝히지 않으면서요... 누가 보냈냐 물어도 밝히지 않게 하고... 그래도 감정이 아예 없지는 않으니까요 아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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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후 5:29:17>>766
으음.. 놓친 부분 있나 나중에 다시 정주행해봐야겠다.. ( ͠° ͟ʖ ͠°)
아야도 내색 보이지만 않았지 사실은 상냥한 모습도 있구 그런거구나.. (*´꒳`*) 기운이 빠져서 예전처럼 티키타카하진 못하겠지만 친절한 아야씨의 정성을 어떻게든 알아주고 그 후에도 결혼식과 가주계승식까지 꼬박꼬박 나가게 된 것 같아..!! 사실 레이에게 있어서 천계에 오른다는 건 정말 큰맘 먹고 올라가는 일이라서.. 가문이 지은 죄도 있고 그러니까.. 그만큼 아야에게는 여러모로 신세를 진 그런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
768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후 6:58:38>>767 (제가.. 장렬히 기절해서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v;....)
그래도 그간 미운정 쌓인 것도 있었을 테니까요:> 사정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구.. 짜피 레이를 타박하는 이게 후계 키우는 것도 아니니까(<-???) 당근(?)을 생각보다는 쉽게 줫을 거 같은 느낌이네여... 그럼 레이와 아야의 관계는 그렇게 된 걸로 할까요? 지금 레이에 대한 아야의 감상은 그래도 이제는 달신으로서 정신 차린 듯해 다행이다<<라는 느낌이겠네요. 정신 차리는 게 뭐 이리 오래 걸렸나.... 하면서 갈굼 시동 거는 건 사족이구요>.0(??
레이주도 아야에 관해 더 상의하실 것이 없으시다면 이제 츱사..와의 관계로 넘어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사실 저는 상의할 내용이 잘 떠오르지는 않는데 혹시 생각하신 바 있으실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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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나나세주 (xQRQ1BTtGM) 2020. 10. 12. 오후 7:01:33>>760 예쁜 선관 감사합니다 🥰 곧 위키에 관계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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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레이주 (FJyD6Itrdw) 2020. 10. 12. 오후 7:18:18>>768
이야기하다보니 거의 옛날 얘기만 하게 됐네.. ^q^ 나도 이런저런식으로 생각해봤는데 츱사와의 관계는 현재진행형이니까 앞으로 일상 돌리면서 하나하나 떠오르면 덧붙이는 식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 ☺ (사실 당장 떠오르는게 음슴.. 옛날 얘기 억지로 갖다붙이기도 뭐하고..) 같이 서사 맺어주느라 정말 고마웠구 고생 많았어 츱사주!! ( ˊᵕˋ ) -
771 츠바사주 (Gw27MC8HO.) 2020. 10. 12. 오후 7:47:01>>770 넵 그럼 그렇게 하는걸로! :D 레이주도 오래 상의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관계 짜는 거 저도 즐거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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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9:56: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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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9:57:57땡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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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유이토주 (ZhGiT5cfl6) 2020. 10. 24. 오후 9:58:14뾰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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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9:58:23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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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9:58:47자...그럼 두번째 판을 돌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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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9:59:14A조 - 토우카, 사토, 유타카, 카이가, 마리아, 켄야, 사노이, 료
B조 - 이로하, 유이토, 시오, 코요, 미쿠지, 츠바사, 케이, 카야
이렇게 되겠습니다! 정말 제가 죄송합니다! 카야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가능하면 단문으로 문답을 부탁하겠습니다! 너무 길어지면 축 늘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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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9:59:14우선 다이스부터-!!!!!
.dice 1 6. = 4
이로하, 유이토, 코요, 미쿠지, 츠바사, 케이 -
779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9:59:18두근두근 :3
-
780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9:59:36꺄앙. 다시!
.dice 1 7. = 5
이로하, 유이토, 코요, 미쿠지, 츠바사, 케이, 카야 -
781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9:59:39>>778 아니요! 시오주! 카야도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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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9:59:43>>777 ㅋㅋ아냐 괜찮아 캡틴~ 인원이 많으니까 그럴수도 있는게지 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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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료주 (A2.OFPnWTs) 2020. 10. 24. 오후 1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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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00:39얍!!!
아니 잠깐 나라니
질문 던져야하는 건가......??? -
785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0:01:08situplay>1596243104>651 내 질문은 여기 있다!!!!! 그럼 이제 답변자 정할게!!!!
.dice 1 7. = 6
토우카, 사토, 유타카, 마리아, 켄야, 사노이, 료 -
786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01:12>>784 시오의 질문을 받고 답한후 다른 사람에게 질문하면 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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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0:01:28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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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01:34사실 개인적으로는 2차를 시작하기 전에 그래도 연애 스레니까 연애 관련 질문 한정으로만 질문을 제약해볼까 했는데 그럼 캐입에 안 맞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 취소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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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01:49>>786 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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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02:09>>786 그렇다면....시오의 질문을 기다리는 것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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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03:21ㅎㅎㅎㅎㅎㅎ
술기운이 슬슬 올라오는 걸. 얼굴이 뜨겁다아아 -
792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03:34연애관련질문이면 밑천 다 털리잖아요(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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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사노이주 (G5OAT1tZ.w) 2020. 10. 24. 오후 10:03:43(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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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시오 - B조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0:05:13조금 전부터 복장의 불편함을 호소하던 시오는,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잠옷 차림으로 돌아왔다. 삼색고양이 패턴이 인상깊다. 그나저나, 아까부터 저 분은 정말 머리가 빨갛구나. 그것만큼 눈에 확 띄는 특성이라는 것이 달리 있기는 할까. 시오의 시선도 자연스레 그리로 갔다.
"클래스메이트인 츠바사 씨?"
목을 두어 번 가다듬고, 다소 복잡하기도 한 질문을 머릿속에서 정리한 뒤에 내보냈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목숨 말고 무엇을 또 바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셨나요? 꼬- 꼭 연애 관련된 사람이 아니라도요!" -
795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05:15단체이벤트때마다 끼어들기 힘드니까 조금만 더 신경을 써달라는 말이 웹박수로 왔는데..제 능력 부족. 죄송합니다. 조금만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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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0:06:34못 읽고 써 버릴 뻔 했는데...... 취소돼서 묘하게 다행...... 인가? 아닌감?!
그나저나 고것은 시오주도 주의할 일이야...... ;=;) -
797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0:09:42음음... 나도 좀 더 주의하도록 할게
화력이 세지면 두둥실 떠내려가는 카약주가 할 말이 아닌 것 같지만...(흐으릿 -
798 유이토주 (NC.Hd5u1yo) 2020. 10. 24. 오후 10:10:17( 늘 화력에 묻혀있는 유이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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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토우카주 (YaHVWApGyM) 2020. 10. 24. 오후 10:10:47저도... 화력 좀 거세지면 말을 안 하는 편이니까요... 신입분이나 다른 분들을 좀 더 챙겨줬어야 하는데...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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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사노이 - A조 (G5OAT1tZ.w) 2020. 10. 24. 오후 10:10:48이번에 또 다른 질문이 들어왔네요. 죽기전에 해보고 싶은 일... 일까요. 쉽게 말하자면 버킷리스트 같은거겠지요?
" 죽기 전에.... 역시, 은행 한번 털어보고 싶네. "
무표정한 얼굴로 진지하게 말하다가 돌연 푸흡 하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웃자고 한 말이었어요...?
" 뭐 농담이고, 이 사탕의 근원지를 알고 싶은걸. "
챙겼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사탕을 주머니에서 꺼내 포장을 까서 입 안에 넣었습니다. 으음.... 오, 오랜만이네. 까르보나라 맛이네요.
" 그럼 다음 질문. 정말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눌 친구가 있다는 가정 하에, 듣고싶은 말 같은게 있어? "
.dice 1 6. = 6
토우카, 사토, 유타카, 마리아, 켄야, 료 -
801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0:11:24주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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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11:30아무튼 코요가 아직 연애적인 질문을 듣지 못했으니 코요를 노려보도록 합시다. 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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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0:12:29주의할게요!
(까르보나라 맛 사탕 탐난다) -
804 마리아주 (R/2lW0dAkU) 2020. 10. 24. 오후 10:12:35주의해야 하는 거겠죠..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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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12:45왜, 왜 그러는거야 대체. 궁금했으면 아까 물었어야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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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사노이주 (G5OAT1tZ.w) 2020. 10. 24. 오후 10:13:37저도 주의하겠습니다... 잡담에서 말이 너무 없는편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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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0:13:57그래! 코요를 공략하자 B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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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14:13>>805 하지만 다른 분들 다 털린 상황이라구요. 남은 자가 있으면 알려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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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14:30>>805 솔직히 아까 그거 코요챠가 너무 유도리있게 넘겼다 ^^
저도 신경쓰겠습니다,,,다흐흑 -
810 유이토주 (jq8ihbKsg6) 2020. 10. 24. 오후 10:14:42코요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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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16:40아니 이 느낌은...임포스터로 의심받을때의 그 긴장감..!
>>809 하지만 그거 사실이었다구. 그짓말도 페이크도 안쳤다구우웅. -
812 료주 (A2.OFPnWTs) 2020. 10. 24. 오후 10:18:47나였구나😱
노안을 용서하시고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
813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0:19:12>>812 ヾ(•ω•`)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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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0:19:16좀 늦었는데..... 저도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812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료주 다녀와~~!!!! -
815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19:20가을 첫번째주 이벤트가 카미온케이(라고 쓰고 할로윈이라고 읽기)인데 다들 누구랑 가는지 지켜볼 것이오! (의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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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20:11캡틴. 카미온케이는 페어제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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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0:20:20>>812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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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20:56>>816 물론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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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츠바사-B조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21:03소중한 사람이라. 츠바사는 생각보다도 진중한 질문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떴다. 꼭 연애 관련된 사람이 아니라도, 라 말은 그리 했지만, 이 시점에서 소중한 사람이라면......그렇지 않은가. 이리 놓고 보면 정말이지 짓궂은 질문도 따로 없는 것이다.
"어디 보자- 소중한 이를 위해서라-"
"그래, 그 이를 위하여 내 최호最好하는 술인들 설마 바치지 못할까. 으이?"
물론 있는 그대로 답한다고는 한 적 없다. 거짓말도 아니니 세이프!
"그래, 다음 질문은 이것이야. 말이며 행동이 소맷자락 적시면 기쁘니- 어쩌고 주절거리신 우리 오미쿠지 씨, 과연 그 이에게 몸소 다가가 내 그대를 몹시도 연모하오- 이리 말해보실 생각은 일호만치라도 있으실랑가 몰라. 어떠해?"
솔직히 츠바사주도 궁금해요. -
820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21:22와핫핫 느극하게 다냐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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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21:43솔직히 츠바사주도 궁금해요.
Nado... -
822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22:22>>818 그으렇구나아. 헤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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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22:24마리아에게 술을 바치겠다는 이야기인가! 츠바사! (빤히)(왜곡)
아. 참고로 다시 리스트가 리셋되었기에 시오도 리스트에 들어가게 됩니다. A조도 마찬가지에요! -
824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22:47>>822 (뭐지. 이 의미심장한 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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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23:41>>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치라 하면 기꺼이 바칠 마음 있다는 뜻이지 않겠습니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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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0:24:25'엗...... 노조무 군 열한 살 아니었어......?' 라고 생각한 시오였습니다.
>>822 손목 잡아끌고 '너 나랑 같이 가.' 할 수는 있는 거시게찌이.....!! '='))!!! -
827 유이토주 (903E2DmSMs) 2020. 10. 24. 오후 10:24:31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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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0:25: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츠바사주도 궁금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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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25:28앗 그리고 웹박수에 들어온 내용 건은... 저도 화력이 높아지면 다소 잡담력이 줄어드는 면이 없지 않기에... 앞으로는 보다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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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0:26:54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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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27:08>>825 (불신의 눈빛)
>>826 그건 제가 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신청해도 상관없습니다. 언제나처럼요. 특정 누군가에게 직접 우리 같이 돌아요. 하고 말할 수는 있겠지요. 사실상 가을부터는 이제 승부 굳히기 시즌(?) 같은지라. 너무 편파만 아니면 허용합니다. 그런 것들도 다.
물론 상대가 받아줄때의 이야기지만! -
832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27:09>>8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확실히,,,,,,,,,,,,,
앗 그나저나 시오 노조무 아는군요...!! 확실히 노조무가 올해 유카타도 하고로모야에서 맞추기도 했고....(수긍의 꾸닥꾸닥 -
833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0:29:19>>832 고것보단 아무래도 클래스메이트 + 꿈버프를 받아서 인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었다구.
아....... 안 되는 거라면...... 다들 시오 대신 시오주를 마구 패 줘...... /;=;)/ -
834 료 - a조 (A2.OFPnWTs) 2020. 10. 24. 오후 10:29:41마음을 열 수 있는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이라. 이루어지지 않을 버킷리스트에나 적어볼 법한 질문이라고 생각해서 소년은 저도 모르게 살짝 웃었다.
"애썼네. 이제 그만해도 괜찮아... 같은 말을 듣고싶어."
너무 우울해지는 건가 싶은 마음에 얼른 아무나 지목해보였다.
"나는 타인에게서 이런 부분을 신경쓴다, 하는 거 있어?"
.dice 1 5. = 5
토우카, 사토, 유타카, 마리아, 켄야 -
835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32:15>>831 않이 왜요
>>833 꿈버프는 제가 캡틴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구... 클래스메이트 버프라면............. "able" 츠바사가 한번쯤은 말 꺼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레이랑 얘기하던 게 들렸을 수도 있고.....
사실 하고로모야에서 노조무가 아빠랑 유카타 등등 맞추면서 츠바사 얘기도 꺼냈을 거 같아서.... 이런 설정으로 무마할 수 있지 않을까여....???(안됨 -
836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32:23이제 그만해도 괜찮아...?
아니 저 료 떡밥 렬루 .. 궁금쓰합니다 이런거도 그렇고 독백도 그렇고.... 몰까...대체... -
837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32:26뭐어.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카미온케이 전에 약속을 못하면 혼자 갈 수도 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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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켄야 - A조 (akuPTez2w.) 2020. 10. 24. 오후 10:33:04"신경을쓴다고? 흐음,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을 하다가 3초정도를 생각하고는 다시 말한다.
"오히려 상대방이 신경쓰는걸 같이 신경쓴다고 봐야하는건가? 어쨌든 그래. 내 질문은.. 만약에 좋아하는사람한테 고백한다면 하는 고백멘트!"
.dice 1 4. = 1
토우카, 사토, 유타카, 마리아 -
839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33:42>>835 하지만 마리아에게 술 안 바칠 것 같은걸요.
아무튼 꿈버프는 허용합니다. 어차피 깨어나면 잊히니까요! -
840 토우카주 (YaHVWApGyM) 2020. 10. 24. 오후 10:33:50아니 이게... 토우카한테 걸린다고...? 나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아... 시간 좀 걸려요... 미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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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0:34:40(앗... 여러분..... 다이스에 제가.... 빠졌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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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35:00다음 턴부터 카이가주를 꼭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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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0:35:13(그렇습니다... 방금 인원수 정리하다가 왜 카이가주가 빠졌나?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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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마리아주 (R/2lW0dAkU) 2020. 10. 24. 오후 10:35:17마리아주: 마리아라면 사실 츱사가 좋아하는 술이 신주가 아닌 이...아니 신주라고 해도 냉장고 가득 구비해 놔도 이상하자 않을 것 같은데..
마리아: 그럴지도 모르..죠? -
845 미쿠지 - B조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35:34"나 이것 굉장히 노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똑같은 사람에게 똑같이 연정에 관련된 질문. 아무리 생각해도 고의가 아니냐는 듯이 억울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본 소년이 길게 한숨을 쉬고 눈을 감았다.
"오미쿠지가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해야 알런지 모를 일이에요, 점괘 쪽지라도 됐다면 뽑아 나무에라도 묶었을 것을. ...잡다한 이야기는 이쯤 하고 질문에 답하자면. 안 합니다, 그런 것. 아무래도 멋이 없지 않나요, 나 미치마사藤原道雅¹도 아니고 어지럽게 물든 것이 내 탓도 아닌 것²을요."
가볍게 입술을 깨문 소년이 다른 쪽을 돌아보고 약간 불만스런 표정으로 묻는다.
"츠지무라 코요. 혹여 이 자리에 있고 없음을 막론하고 누구 하나의 손등을 쓸어 볼 기회가 생긴다면, 어느 분의 손등을?"
//
¹いまはただ 思ひ絶えなむ とばかりを
人づてならで 言ふよしもがな
이제는 그만 단념한 이 내 마음 한마디라도 누구도 아닌 당신께 직접 말하고 싶소
오구라 백인일수 63, 후지와라노 미치마사
²みちのくの しのぶもぢずり 誰ゆゑに
乱れそめにし われならなくに
누구 때문에 어지러운 문양처럼 흐트러졌나 어지럽게 물듦 내 탓은 아닐진대
오구라 백인일수 14, 미나모토노 토오루河原左大臣 -
846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35:39경기 끝났습니다 이제 절 대 집 중 모드 합니다 내 모든 심장을...진실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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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유이토주 (8SntevsLKA) 2020. 10. 24. 오후 10:36:37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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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36:47>>839 적당한 이유가 붙어 있으면...... 에이블입니다...... 라고 변명해보지만 확실히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평범한 상황에서는 안 바칠 거 가꾼여..... 맙소사 이제야 생각이 미쳤다....''ㅁ'')!!!!! 지 캐릭터 캐해 반쯤 실패한 벌로... 망나니 뒷사람 자리 그만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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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36:50너무... 길었다... 으흑흑 용서해주십시요 저는 이러고싶지 않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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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37:19갑자기 일본 고전이 되었어! 그래서 더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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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0:37:32(말없이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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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0:37:47오미쿠지쨩의 레스는 고전 읽는 느낌이야 넘모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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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38:00흐음? 이거 누구 하나 콕 집어서 대답해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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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료주 (A2.OFPnWTs) 2020. 10. 24. 오후 10:38:15🍿🍿🍿
>>846 👏👏👏 -
855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38:38>>851 이로하주도 본스레에서 가볍게 잡담을 나눠보는 것은 어떤가요? 본스레에서도 일단 잡담은 이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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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0:39:06G2...... 이런...... 쯧.......
시오주는 오히려 지금부터 간접시가 바빠질예정!! 이지만 열심히 관전 중이라구. -
857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39:12>>853 그냥 피부가 매끄러워보여서 카야요 이런 것도 괜찮습니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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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39:18>>853 일단 질문은 그런 것 같네요. 특정인을 지목해보라는 것 같은데. 약간 이미지게임 식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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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39:34질문...쎄다...? 아닌가?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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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0:39:43>>857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거야 미쿠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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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39:43>>844 헉 ㄹㅇ이라면 마랴쟝 세심하잖아요......감동.......
미쿠쟝은....고백 안 한다.......(메모..... -
862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41:03>>856 ㅋ 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ㅋ ㅋ아니 왜 진팀한테만 그러시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넘우해....
피부가 매끄러울 것 같은 친구들...
이라면 저동네에 넘모 많은것... -
863 마리아주 (R/2lW0dAkU) 2020. 10. 24. 오후 10:41:10그치만 츱사가 좋아하는 술이 나와야 가능한 일임다. 정보가 없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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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0:41:47>>855 답레를 쓰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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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0:41:48미쿠쟝은........ 고백을 받는 타입........(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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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0:42:18(팝콘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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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0:42:36미쿠는 언제나 고전+한문 잘알이었어(지우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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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42:48알고리즘이 추천해준 노래를 듣고 잇습니다
저는 기계에 지배당하고 말앗군여...새삼 실감합니다... -
869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42:59>>864 그런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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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43:00>>860 아니 근데 마지빨고 카야 피부 매끄러울 것 같지 않아요..? 뱀인데..? 파충류인데..?
>>861 그것이 바로 김미쿠가 노답이라는 증거...(아무말 농담이고 츠바사가 너무 널 사랑한다고 고백할 생각 있냐! 하며 질러서 좀 빠졌습니다 미쿠쟝 나름대로 련애의 갬성을 따지는 할매기 때문에....... -
871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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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44:54>>865 ㅇㅏ앗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 인생을 RG? RGRG?☆★로 살아가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어요 쿄할매 어디 안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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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0:45:06(미쿠는 나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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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0:45:48。oO(다음 선물은 책상 가득 산더미 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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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0:46:10>>870 카야주피셜 매끄러운건 사실입니다... 뱀이니까... 뱀이 을매나 맨질맨질하구 만지기 좋은데요... 뱀 만져보고선 아 이래서 사람들이 뱀가죽으로 지갑만드는구나 하고 깨달았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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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0:46:17>>868 진실을 깨달아버렸군........ "그것"을 투약해라(???)
>>870 솔직히 뱀이잖아..... 반들반들 매끈매끈 시원할 것 같구..... -
877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46:20>>863 망나니가 지 좋아하는 술을.......(이마짚) 안 알려줄 거 같은 느낌적 느낌인데 머 술 말고도 도넛으로 그런 상황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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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유이토주 (qRkDLVEqgg) 2020. 10. 24. 오후 10:46:42유이토 피부는 ..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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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47:24>>873 나르시스트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굉장히 눈치주는 타입이라는 점에서는 미묘하네요...
>>874 아악 여기서 범인을 잡다니 님 체-포..! -
880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47:26>>870 앗..아앗.... 고백하면 받아줄 거지? 하고 나갔어야 했는데(급후회(?
카야챠 피부..매끈.....(메모 -
881 토우카 - Awh (YaHVWApGyM) 2020. 10. 24. 오후 10:47:29토우카는 진실게임이 오가는 동안 조용히 그 문답을 듣고 있었다. 한낱 사랑이야기에서 개인적인 기호나, 인격적인 부분이 나오는 것에 흥미가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래서 다시 시답잖은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을 때, 고운 이마를 조금 찡그렸다. 상상지도 못한 말을 들었다는 것처럼.
그러나 조용히, 입을 다물고 생각해보노라면 그런 것이다. 토우카는 가미아리, 하물며 도쿄에서도 누군가를 연정의 의미로, 아주 좋아한다 말하리란 생각을 한 적도 없었다.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보며, 나도 어른이 된다면 언젠가는 사랑을 하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한 적은 있지만, 막상 그런 것이 공기로, 말로 다가오면 당황스러운 것이다. 상정하지 않은 상황이니까.
토우카는 맨발-왠지는 모르지만 맨발로 사람들 만나는 자리에 와 있었다-을 꼼지락대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고백을 할 정도가 된다면, 그건 상대방도 나를 좋아한다는... 그런 확신이 있을 때겠죠."
"아마... 확신이 확증이 될 때까지, 몇 번이고 자문했을 거예요... 나, 겁쟁이니까."
그렇게 말하고, 옅게 웃었다.
"그러니까... 충분히, 오랜 시간... 기다려준 그 사람에게는, 고맙다고부터 말 해야겠죠."
추론을 하듯이 차분하게, 평소보다 덜 더듬으며 말한 토우카는, 시선을 발 끝에서 허공으로 띄웠다. 초점 흐린 사람의 얼굴이 그 너머에 있었다.
"고마워요, 기다려줘서... 나, 당신을..."
하지만 그 말은 바로 이어지지 못하고, 토우카가 온통 붉어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나서야, 어설프게 이어졌다.
"조,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하고, 고개를 푹 수그린 토우카는... 한참간이나 고개를 들지 못했다. 겨우내 고개를 들어, 아직도 붉은 얼굴로 지목한 상대는 카이가였다.
"그, 이제 제가... 질문할 차례... 였죠. 그, 후카미츠 씨는... 재미난 인간, 특색 있는 인간...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셨는데, 그, 그럼 저는... 재미... 있었나요?" -
882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0:47:52토우카 귀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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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토우카주 (YaHVWApGyM) 2020. 10. 24. 오후 10:47:58한/영 변환을 언제나 신경쓰도록 합시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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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이름 없음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48:24>>878 피부는...좋겠지여? 아니 왜냐면 유이토 맨날 샤워하고 나와서 스킨로션 잘 바를거같구 ㅋㅋㅋㅋㅋ 암튼그럼
>>876 !!!!!!
시...싫어! 아니야...!!!!!! 이거 ㄴ
[검열된 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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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유이토주 (EXDQpjZck.) 2020. 10. 24. 오후 10:48:31귀엽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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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0:48:45>>875 역시나 믿고 있었다구~~~~
>>877 그렇다면 도넛으로 술을 만들자!!! ^ㅁ^
>>878 솔찌기 유이토 토너광고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887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48:46(고백멘트가 너무 예뻐서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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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48:51토까... 귀여워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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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49:19토카........ 최고귀여움........... 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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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유이토주 (EXDQpjZck.) 2020. 10. 24. 오후 10:49:24>>884 스킨로션에 팩도 하구... 나름대로 신경쓰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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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0:49:33도넛으로 술...
파스타로 술 만든 건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 도넛으로도 가능할라나? :3 -
892 료주 (A2.OFPnWTs) 2020. 10. 24. 오후 1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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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유이토주 (EXDQpjZck.) 2020. 10. 24. 오후 10:49:50>>886 그건..그건...카이가부터 시작해서 우리 아이들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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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0:50:02>>8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넛술...상상이 안 되는 거시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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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켄야주 (akuPTez2w.) 2020. 10. 24. 오후 10:50:06계획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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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50:26토우카 말이 청산유수네여 역시 꿈이라 그런가 ? ㅋㅋㅋ ㅋㅋ ㅋ ㅇ ㅏ아 니 농담이구여... 기다려줘서 고맙다니 토우카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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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마리아주 (R/2lW0dAkU) 2020. 10. 24. 오후 10:50:33>>877 술이 아니라도 도넛으로도 가능하겠죵..!
마리아주는 못하지만 마리아는 가능하겠지!(???) -
898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0:51:22어머어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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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토우카주 (YaHVWApGyM) 2020. 10. 24. 오후 10:51:29>>896 꿈이라서 생각이 곧 말인데... 자기 생각을 조용히 독백하는 것에 한정해서라면 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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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사노이주 (G5OAT1tZ.w) 2020. 10. 24. 오후 10: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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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0:52:21고백멘트를 본 시오주의 단말마 A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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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사노이주 (G5OAT1tZ.w) 2020. 10. 24. 오후 1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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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0:52:56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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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료주 (A2.OFPnWTs) 2020. 10. 24. 오후 10:52:57너무 귀여운 나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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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53:06이거 진짜 개뻘한 TMI인데 미쿠... 손 페티시입니다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듯 딱 한번 언급한 적이 있었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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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53:38>>899 오오 역시 전형적인 토우카... ?? ? 아니 졸려서 말이 헛나오는건가??? ㅋ ㅋ ㅋㅋㅋㅋ 아암튼 메모해두겟습니다 토우카는 침착해지면 달변이 된다
>>900 짤 겁나 위험해보리는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07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55:06>>9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 헐 ㅁㅊ
와
개 오 졋 다 ........... -
908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0:56:11>>905
앗... 나... 이거 알아... 키라 요시카게지...(아니다 -
909 토우카주 (YaHVWApGyM) 2020. 10. 24. 오후 10:56:23그리고 백인일수... 미쿠지 카루타 잘하는 편도 아니고 하는 걸 즐기는 편도 아니고 보는 걸 즐기지도 않을 거 같아요... 낭송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구별하여 쳐내기 바쁘다니 운치 없습니다하는 느낌으로... 하지만 빠르게 오가는 손을 보는 것만 좋아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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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0:56:25>>890 아 헉 역시 ㅋㅋㅋㅋㅋㅋㅋㅋ 믿고잇엇다구 유이토 피부도 깔끔하고 관리 잘하는 훈미남 제가 믿고잇엇다!~!~!~ 손도 도자기같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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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0:57:07코요주의 답변이 지금 사실상 늦어지고 있는데 11시 5분까지 답변이 없으면 일단 미쿠지주가 다른 이에게 질문을 해쥣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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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유이토주 (qRkDLVEqgg) 2020. 10. 24. 오후 10:57:28>>910 이건 약간 유이토 성격이라기 보다는 어머니가 어릴 때부터 가꿔오던게 몸에 남아서 유이토의 습관이 되어버린 케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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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코요 - B조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0:59:27"손등을 쓸어요? 그건 또 무슨 해괴한 취향인가요. 오미쿠지 선배."
질문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오미쿠지, 라고 일부러 힘주어 말했다. 한글자 한글자 악센트를 실어서. 마음에 안 드는 건 둘째치고 대답을 하긴 해야 했는데, 누구, 라는 건 이름을 말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애둘러 표현해도 괜찮은 걸까? 한 손으로 턱을 받치고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잿빛 눈이 한번, 두번, 세번 깜빡인 뒤에 고개를 들고 답을 내놓았다.
"미소노 군...일까요? 일전에 한번 잡은 적이 있어서,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었네요. 그렇다고 정말로 쓸어보진 않겠지만요."
생각했던 것과 달리 간단히 얘기하고, 고개를 돌려 이로하를 보고 질문했다.
"하루카 씨. 가장 최근에 꿨던 꿈은 어떤 꿈이었나요?" -
914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0:59:50>>908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리셨군요(철컥
>>909 진짜 미묘하게 절반만 정답입니다 그부터 로까지 완전 정답인데 빠르게 오가는 손 보는 건 그다지 취향이 아니고 카루타에서는 오히려 잘 만든 카루타 패 쪽이 취향이에요! 실제 플레이는 '머리는 첫 구의 첫 음 나오기도 전에 뭔지 아는데 손이 늦어서 지는' 스타일입니다... 체력딸리는 늘근신... -
915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1:00:25미쿠는... 손을 좋아하는데 손은 느리군요... 금붕어도 못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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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1:00:49미쿠미쿠... 어쩐지 안쓰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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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00:52생각도 못한 케이의 손. 그리 부드럽거나 고운 편은 아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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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츠바사주 (mVNxhnsNOw) 2020. 10. 24. 오후 11:01:29저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 거 같아서.....리타하겠습니다....세수하고 커피 마시고 다시 관전하러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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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1:01:50이게 모오라구 머리가 아플만큼 고민한 것인가. 나느으으으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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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1:01:53>>912 에이 엄마말 잘듣고 여전히 습관으로 갖고있는게 훈남의 자질인걸여 ㅋㅋㅋㅋㅋㅋ어머니의 안목은 옳았다..역시 예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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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1:01:54김미쿠 정말 현란한 조빱새끼이기 때문에................ 신 노릇 하려고 힘내고 있습니다(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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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1:02:20츱사주 잘 다녀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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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유이토주 (CaVwfeK10w) 2020. 10. 24. 오후 11:02:30유이토주도 아마 이번판 까지만 할 것 같네요...! 체, 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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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02:45>>918 알겠습니다! 츠바사주! 그럼 일단 빠짐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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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02:56>>923 알겠습니다! 유이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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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사노이주 (G5OAT1tZ.w) 2020. 10. 24. 오후 11:03:17츱사주 잘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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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1:04:18시오의 손 설정은..... 저번에도 푼 적이 있지만!
작고 차갑다! 고사리손! 질감은 말랑한 편. -
928 카이가 - A조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1:04:38평소 연애담에 눈 밝히는 편은 아니었으나 연애담 듣기는 제법 재미있다. 구면인 사람이, 그것도 이제 열여섯이 되었을 까 한 어린 소녀가 얼굴을 붉히고 수줍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놀리고 싶을 정도 귀여운 면이 있다. 키득거리는 웃음을 감추지 않고 토우카의 이야기를 듣다 자신이 지목되자 느릿한 말투로 즉답한다.
"응, 그래서 마음에 들었다니까. 내가 누군지 알려준 것도 그래서야. 너는 모르겠지만 넌 나한테 꽤 귀한 사람이거든. 그러니까 자신감 가져도 된다?"
장난스러운 기색이 대놓고 묻어나오지만 영 재수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분명하다....
그는 이번에는 손짓하지 않았다. 대신에 싱글거리는 얼굴로 유타카를 정확하게 바라보면서.
"음, 이건 좀 너무 추상적인가 싶긴 한데. 넌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929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05:09케이의 손은 시트에도 나와있지만 아무래도 손등은 가끔 돕는 농사일이나 마을일 때문에 까끌한 편이고, 손가락은 굳은 살이 박혀있답니다. 그러니까..음. 딱딱하겠네요. 약간 굳은 살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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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1:05:18츠바사주 유이토주 다녀와-!! 이제 시오주의 주변시도 해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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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05:44그런데 이로하주. 답레 쓰러 간다고 해서 이거 좀 턴이 걸릴 것 같은데.. 일단 15분까지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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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유이토주 (Xu0Vaiweas) 2020. 10. 24. 오후 11:05:54아..아직 아닙니다! 요번 한바퀴 돌 때까진 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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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1:06:11다들 자기캐 손설정을 풀어주시는 이 분위기 너무 유익하다(허버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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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1:06:19>>932 으이구. 알고 있다구.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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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마리아주 (R/2lW0dAkU) 2020. 10. 24. 오후 11:07:06츠바사주도 유이토주도 푹 쉬세요~
손이라... 가끔 물감이 장갑 너머로 물든 거 빼면 빡시게 관리받으려나... -
936 토우카주 (YaHVWApGyM) 2020. 10. 24. 오후 11:07:22토우카 손은 언제나 '어린아이 체온처럼 따듯함' 묘사를 넣고 있습니다...손 크기 자체는 작은 편이고 보드랍고 험한 일 하지 않았구나 하는 게 살이나 손놀림 전부에서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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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료주 (A2.OFPnWTs) 2020. 10. 24. 오후 11:07:31츠바사주 유이토주 푹 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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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1:07:38카야챠의 손은... 키가 작으니까 손도 작을 거고... 잔털없이 매끈매끈한 느낌일까 :3
아 그리고 겉보기엔 평범한 사람 손이지만 만져보면 생각보다 서늘한 편... 해를 쬐거나 따뜻한데 있으면 조금 따뜻해진다!(? -
939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07:59(모두의 정보를 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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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유이토주 (XAMNdt6wRs) 2020. 10. 24. 오후 11:08:18유이토 왼손 손등에는 흉터가 조금 있긴 하지만요. : ) 부끄러운 과거의 흔적..
>>934 흑흑 -
941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1:08:25ST 손...
부드럽지는 않아요.
아, 이 녀석 손 쓰는 운동 했었구나. 하는 정도는 느껴지는 정도.
오랫동안 놓고 있었으니 그 흔적도 희미해졌겠지만요. -
942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1:08:43코요의 손은...케이랑 나나세가 알겠지. 후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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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1:09:05아 니 텀 줄이려고 별 얘기 안 쓰려고 했는데 자꾸 서술이 추가로 붙어서.......(그랜절)
헐 저는 갠적으로 미쿠 피 페티쉬 있는 줄 알았어요.... 묘하게 피 내는 일 생각할 때마다 쬬금... 기분 좋아하는 것 같아가지구.... ◑◑ -
944 유이토주 (XAMNdt6wRs) 2020. 10. 24. 오후 11:09:16일단 가는거 취소하고 두번째 판 끝날 때 컨디션 보고 말할게요..! (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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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유타카 - A조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1:10:55꺄
아
악
!
"내내내내내내가 니니니를 우우우예 생각하긴..."
말 더듬는데요?
"소, 솔직히..."
앗! 그렇다! 진실게임이라 거짓말을 못한다!
"무섭다!"
유타카는 진실을 말하고 말았다!
"저, 그, 육사시미 하는, 딱 그, 우둔살 느낌으로다가...생고기같이, 딴딴하고 속 깊고 쫌 위험한 거 같고...그르타. 당근이, 니가 내 놀리기 조아하는 거도 알고, 니가 내랑 친해지고 싶은 거도 알고, 내도 니가 싫은 건 아이고..."
그치만 뭔가 느낌이 그런 걸 어떡해? 유타카는 좀 시선을 피했다...
"그른데, 쫌...매사 싱글싱글 웃어가, 그른 부분이 쫌 섬찟하고 할 때가 있다 안카나. 마, 캐도 내가 니랑 좋게 친구하고 싶은 건 사실이다..."
/ 질문은 잠시만여 리스트를 보고오겟다 호다닥 -
946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1:12:00>>943 아 그건... 그냥 평범하게 먹어서 맛있기 때문에(육식) 그냥 흘리는 건 좀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페티시라고 치자면 완전 개인적인 페티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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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12:36알겠습니다! 유이토주! 그리고 15분이 되어도 답이 올라오지 않으면 코요주는 다른 분에게 질문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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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1:12:50유타카 너무 솔직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유가 우둔살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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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12:55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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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유타카 - A조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1:13:35과연 이 때가 돌아왔는가...! 당한 대로 갚아주는 게 정의의 이치! 평소에는 정의고 자시고 찾지도 않는 유타카지만 오늘에야말로 정의의 편이 될 것이다!
"켄야! 니도 좋아하는 사람 있나! 물론 연애적인 의미로다가..."
나당없 나당없 -
951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1:13:41ㅋㅋㅋ우둔살ㅋㅋㅋㅋㅋ 비유가ㅋㅋㅋㅋ 비유가... 비유가 더 무서워요 유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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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1:13:44언제나 고기에 비유하는 고기돌이는 고기돌이 집안의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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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료주 (A2.OFPnWTs) 2020. 10. 24. 오후 11:14:09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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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1: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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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1:14:32음? 캔여 이미 한 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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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토우카주 (YaHVWApGyM) 2020. 10. 24. 오후 11:14: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기돌이ㅋㅋㅋㅋㅋㅋ그리고 무섭다고 말하는 거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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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15:2415분이 되었습니다. 일단 시간관계상 하루카에게 보내는 질문은 조금 패스하도록 하고 코요주는 다른 이에게 질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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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1:15:28그런데 "쿠도 씨"가 아니고 "츠바사 씨"라고 한 걸 방금에야 깨달았다.......
꾸..... 꿈이야...... 이건 꿈이야....... -
959 켄야주 (akuPTez2w.) 2020. 10. 24. 오후 11:16:08안타깝게도 전 이미 한번했습니다. 다른분에게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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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16:14A조 - 토우카, 사토, 유타카, 카이가, 마리아, 켄야, 사노이, 료
질문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A조 분들은 확인을 해주세요! (일단 츠바사주는 빠졌으니 제외했습니다.) -
961 이름 없음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1:16:17꿈(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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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1:16: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타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가씨 저 답변 듣고 흡족해져서 유타카 기준으로 엄청 소름끼치게 웃었다네요......(카가: ^^) -
963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1:16:25지나가듯이 언급햇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기념비적인 카가쟝과의 첫일상...
저 생고기 개조아합니다 환장합니다 카가쟝...절대 구우면 안되고 생고기의 풍미 생고기의 식감이어야댐 날것의 매력적이지만 쉽게 손대지 못할 것 같은데 한번 맛들이면 끝을 모르는 -
964 코요주 (CpfUwvkVlQ) 2020. 10. 24. 오후 11:16:33그럼 같은 질문을 카야한테 하는 걸로 바꿀게. 가장 최근에 꿨던 꿈은 어떤 꿈이었나? 가 질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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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17:21그럼 카야주가 바로 답을 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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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1:17:24잠시만요! 다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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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1:17:30유타카주는 뱀파이어였다...? (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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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카야주 (LLr30W5N6M) 2020. 10. 24. 오후 11:17:38앗 이로하주 있었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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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1:17:46하, ㅜ...
저 집중란다 해놓고 못했군여 절 매우 치십시여 잘못하엿습니다....빠른사과
하지만 켕야...긴장해라... 이대로 넘어가진 않을거시다.....
그럼 저질문 그대로 사토에게~!~!~! -
970 사노이주 (G5OAT1tZ.w) 2020. 10. 24. 오후 11:17:46확---인 했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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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이로하주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1:17:50끄아아아...지금 남아있는 애들이 누군지 몰라서 물으러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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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17:54아! 있었군요! 그럼 이로하주가 바로 올리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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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레이주 (ARFW.kI2uo) 2020. 10. 24. 오후 11:18:13아.. 임시스레가 기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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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18:36B조 - 이로하, 유이토, 시오, 코요, 미쿠지, 케이, 카야
이 상황이니까 유이토, 시오, 케이. 카야. 이렇게 4명이 되겠군요! -
975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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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사토주 (LiRHLgV4l.) 2020. 10. 24. 오후 11:18:58에...
말을 흐리는 건 된다고 했었나요? -
977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1:20:11>>976 암튼안됩니다 암튼안댐 ^^ 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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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20:49간접적으로 돌리는 것은 가능하나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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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레이주 (ARFW.kI2uo) 2020. 10. 24. 오후 11:21:05>>976
암 튼 안 됨 (단호) -
980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1:21:07>>946 아하 이건 먹을 거 버리는 게 아깝다는 심리였구나(?)
>>954 솔직히 저정도 에디션이면 소장심리 불끈이다... 미쿠상 취향 ㅇㅈ해드려야함
>>961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이거 뒷북인데 카가 손은 일단 지금 모습 기준으론 키가 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손도 크고... 손마디가 길고 가느다랗습니다 :3 뼈가 엄청 크게 두드러지는 건 아닌데 손이 살짝 말라서 그런대로 포즈 취하면 꽤 있어보이는 손이라는...설정.......(tmi -
981 아오이주 (WP88bhCzc.) 2020. 10. 24. 오후 11:21:14지금부터라도 참여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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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사노이주 (G5OAT1tZ.w) 2020. 10. 24. 오후 11:22:53>>981 이번턴 끝나면 추가한다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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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23:02레이주와 아오이주는 일단 B조로 오시면 될 것 같은데 이번 턴이 끝나면.. (현 상황 4명 남음) 그 4명이 끝나면 바로 B조로 투입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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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이로하-B조 (AB/ZazPlmE) 2020. 10. 24. 오후 11:23:11네? 저요?
잠시 버퍼링이 걸린 이로하가 눈을 깜박거리다 겨우 상황을 파악하고 안색이 창백해졌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질문을....? 이것은 악몽이라도 꾸라는 뜻인가...?!
이제는 덜덜덜덜 진동하기 시작한 이로하는 마치 핸드폰 같았다.
...실제로도 악몽을 꿨긴 했다.
우울하게 가라앉은 표정이 된 이로하가 몇 번이나 입을 달싹이다가 힘겹게 말을 꺼냈다.
"......그냥 악몽일 뿐이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악몽. 차라리 단지 악몽에서 그쳐줄 수만 있다면 몇 번이고 꿔줄 수 있지만, 현실에서도 일어났기 때문에 밤마다 잠드는 게 두려워 카페인을 찾게 만드는 악몽."
말하면서 다시 떠올려지는 악몽에 몸이 경직되어 가고 눈앞이 새하얘졌다.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기 시작하지만 눈물을 닦을 생각도 못한 채 이로하는 초점이 나간 눈으로 멍하니 허공을 바라봤다.
"...아."
점점 클라이맥스로 치닫는 그날의 기억을 간신히 중간에 멈춘 이로하가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다행히 비명을 지르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았다. 황급히 눈물을 소매로 닦아낸 이로하가 분위기를 환기시키고자 물었다.
"좋아하는 디저트 있어...?"
나 따위가 주변의 분위기에 폐를 끼치다니.. 해서는 안 될 짓이었다. 아, 어차피 나 따위가 뭘 해도 다른 사람들은 신경 안 쓰겠지만 말이다.
.dice 1 4. = 3
유이토, 시오, 케이. 카야 -
985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23:47.dice 1 3. = 1
1번째 질문도 그렇고 2번째 질문도 그렇고 나이스하게 분홍분홍에서 벗어나는구만! 좋았어! -
986 아오이주 (WP88bhCzc.) 2020. 10. 24. 오후 11:23:48알게써ㅓㅓㅓㅓㅓ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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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시오주 (98geYDYcds) 2020. 10. 24. 오후 11:24:11레이주!!!! 아오이주!!!!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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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유이토주 (lRF8xdOjn6) 2020. 10. 24. 오후 11:24:14텀이 너무 길어지면 확실히 늘어지는 느낌이 있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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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레이주 (ARFW.kI2uo) 2020. 10. 24. 오후 11:24:49레이 손은... 창백한 피부 때문에 핏줄이 도드라져보임.. 궂은 일하고는 담 쌓고 지냈을 것 같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손 크기는 작지 않아 ^v^ 손가락 마디도 굵직하면서 길다란 편.. 그런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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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유타카주 (yD7j3QrUbU) 2020. 10. 24. 오후 11:25:14>>985 라고 말하며 캡띤은 모두의 (케이를 향한) 핑크질문 욕구에 불을 붙이고 마는데...
잠시 다녀오겟습니다 다흐흑 다음탄은 혹시모르므로 저를 빼주십시오,,, -
991 미소노 케이 - B조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25:20"...디저트인가요? ...포키 좋아해요. 포키."
정말로 가볍게 대답을 하면서 그는 잠시 주변을 바라보았다. 유이토, 시오, 카야. 3명 다 아는 이들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여기서는 깔끔하게 가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케이는 유이토를 바라보면서 질문했다.
"저기. 카노우 씨. 카노우 씨는... 저기. 축제를 같이 보러 간다고 한다면...누구랑 같이 보고 싶은가요? 여기 없는 사람이라도 상관없어요. 연애 말고.. 그냥.. 같이 보고 싶은 사람."
//짧게 단문으로 가겠습니다. 너무 질질 끌면 안되니까요. 일단 대기 인원 2명이 더 있으니! 그러니까 유이토주는 대답해라! -
992 유이토주 (ovz9G4/5rY) 2020. 10. 24. 오후 11:25:26>>989 레이손..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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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레이주 (ARFW.kI2uo) 2020. 10. 24. 오후 11:25:37>>983
오키도키요~! ( ⁼̴̤̆◡̶͂⁼̴̤̆ ) -
994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25:53>>990 제가 다음턴에 빠지면 되는 일이 아닌가요?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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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1:25:55레이주랑 아오이주 다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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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유이토주 (ovz9G4/5rY) 2020. 10. 24. 오후 11:25:59코요주부터 케이주까지 자꾸만 자꾸만..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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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레이주 (ARFW.kI2uo) 2020. 10. 24. 오후 11:26:14터집니다 터져..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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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K ◆BBnlJ5x1BY (LVL9Gf5cvI) 2020. 10. 24. 오후 11:26:27가능하면 A조 쪽에서는 리스트를 A조 쪽에서 관리해주세요! 제가 A조와 B조를 다 관리하기가 너무 힘든고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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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미쿠주 (bFRczq329A) 2020. 10. 24. 오후 11:26:38미쿠주... 쓰러지다..!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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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1:26:39유타카주 굿바이....~~~!!!!!!!!
>>994 (안된다..........................!) -
1001 카이가주 (MJppwABGtU) 2020. 10. 24. 오후 11:26:48밐주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