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420>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3 (1001)
◆gFlXRVWxzA
2020. 8. 30. 오후 2:43:18 - 2020. 10. 11. 오후 12: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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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3:18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
1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44:09스갈은 미호소야 1개씩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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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4:18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56.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10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66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소야 1 -
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4:26우리가 드디어 3스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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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54:27"아니, 스승님. 절세가인 제자가 이렇게 애교를 떨어주는게 어디 흔한 일인 것 같습니까?"
우우 너무하다 너무해! 현사는 보약이란 말에 오만상을 쓰며 고개를 내저었다.
"약은 몸이 원체 종잇장인지라 이미 충분히 먹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스승님. 석가장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 아니 이럴수가 보약만은 안돼 -
5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54:493스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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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5:22>>4
"내가 너를 몇 살 때 부터 봐왔다고 생각하느냐?"
...킹정할 수 밖에 없군요....
"석가장? 아주 중요한 곳이지. 그런데 대관절 석가장이 왜 나오느냐? 어릴적처럼 애교를 떠는 것을 보아하니, 석가장에 대해 재밌는 소문이라도 들은게냐?"
재밌지는 않은데요? -
7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2:55:253스레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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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6:29>>7 축하드린다뇽!
소야주도 우리 스레 사람인데!
우리 다 같이 기쁜 일인거에용! -
9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6:593시 반까지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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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2:57:11"표국, 상행... 네에. 감사합니다."
소야는 이제 상행이나 그런게 어디있는지 행인들에게 물어물어 찾기 시작합니다.
# "저기요. 상행이나 아니면 표국 같은 건 다 어디 있답니까? 다른 건 아니고, 그쪽에 제가 일이 있어서 말입니다. 좀 부탁드립니다." -
11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57:11"아니 진짜...귀신에 홀렸나? 여러분들은 지금 이 주변이 어떻게 보이죠? 그냥 평범한 마을인가요?"
침착. 침착하자. 놀라서 허둥대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우선 자신에게 보이는 것과 일행에게 보이는 것을 대조해보자.
#교차검증을 해 봅시다. -
1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8:29>>10
소야는 물어물어 표국과 상회들이 있는 거리에 도착합니다.
그 곳에는 표사 모집, 용병 급구 따위의 글들이 보이는군요!
표사로 취직이라...
>>11
"...어...좀 낡은 마을로 보이긴 합니다만...사람은 없군요."
신채훈이 대답합니다.
금소협은 대답이 없습니다. -
13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58:29#천뢰제왕신공을 사용해 정전기를 일으킵니다! 남궁세가 사람 맞다니까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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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58:31"힝입니다. 아주 힝이야."
내 흑역사를 아는 아주 무시무시한 스승님. 현사는 아주 중요한 곳이라는 말에 그의 시선을 피했다.
"그..것이..."
현사가 어색하게 웃으며 양쪽 검지로 제 볼을 콕 찔렀다. 애교로 무마하고 싶다는 필사적인 뜻이었다.
"어쩌다보니...제가 엮여버렸지 무업니까..."
# 사실대로 설명하며 모든것을 실토합니다. 스승님 살려주세요 -
15 미호 (RxbBiZ3rPk) 2020. 8. 30. 오후 2:59:01"오"
너는 소란스러운 틈을 타서 조심스럽게 왔던 대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제 도망치면 되는 것이다. 알아서 저들끼리 싸우겠지. 거기까지는 네가 신경 쓸 것이 없다.
너는 늘 그랬으니까.
#<clr blue>도주 시도! -
1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9:04와 저 순간 현사레스 보고 어? 내 레스 어디갔어? 날렸나? 했어용 위에 있었네 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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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59: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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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00:59"...금소협?"
왜 말이 없습니까 무섭게. 진짜 귀신이 들린 건 아니죠? 정신 차리고 말 좀 해보십쇼!
#금소협 눈앞에서 손가락을 딱딱 튕겨봅니다. -
19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3:00:59홍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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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01:40>>13
빠직...빠지직!
갑작스레 올라오는 노란빛의 기운!
목을 누르던 강력한 힘은 어느새 압력을 거뒀습니다.
털썩.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고수는 주변의 바위에 앉더니 술병을 꺼내 입에 가져다댑니다.
참으로 모순적인 상황이란!
"...남궁세가에서 대관절 이 곳은 무슨 일로 찾아온것이냐. 그만 봉문을 깨고 망명을 하라고 할 셈이더냐?"
>>14
현사의 말을 차분히 듣던 스승님은 마지막에 박수를 치면서 아주 좋아하십니다.
...왜요?
"잘 되었구나. 그것 아느냐? 본교에서 석가장을 포섭하기 위해 큰 일을 하나 벌이고 있다는 것."
처음 듣는데요?
>>15
미호는 아주 깔끔하게 도망쳐나옵니다!
아직은...아무 소란도 바깥까지 영향을 주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곧 소동이 벌어지겠지요. 미호는 그저 지켜보기만 하면 됩니다. -
2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02:44>>18
딱. 딱딱따!
아무리 손가락을 튕겨봐도 금소협은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금소협? 금소협이 누굽니까?"
넌 또 뭔 소리 하는거야! -
22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3:02:45"음... 표사라."
당장은 할 생각 없는데 말이지. 뭐, 어차피 그곳에 있어봤자 그렇게 오래 있지도 않을 텐데 싶기도 하고, 계약에 묶이는 몸이 될까봐 조금 싫기도 했다. 용병 급구, 표사 모집 등을 보다가 일단 표사 모집이라는 쪽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 실례합니다. 표사를 찾는다길래 왔습니다만..."
소야는 몸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었다.
"그... 표사가 물주분들 물건 안전하게 지켜주고, 누가 물주님들 물건을 소매치기하려 하면 목치기를 해주는 직종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요?"
#나름 조심스럽게 여쭙는다 -
2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03:46>>22
"비슷합니다! 자자. 일단 이 쪽으로 앉으시고!"
귀엽게 생긴 여자아이가 웃으면서 바로 소야를 등떠밀며 자리에 앉히고는 차와 다과를 내옵니다. 그리고 세필과 벼루와 먹, 마지막으로 이것저것 적혀있는 종이를 가져옵니다.
"여기에 쓰시면 돼요!"
어.
코꿰인 것 같은데. -
24 미호 (RxbBiZ3rPk) 2020. 8. 30. 오후 3:04:57>>20
#의뢰 보고 하러 출발하겠소!!
길고 길었다... 캡틴 고생 많았어(먼눈) -
25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3:05:47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현사는 멍하니 눈만 깜빡이다 입을 작게 벌렸다.
"그럼 저는 휴가를 나와서도 또 일을 한 것이나 다름이 없군요."
휴가와서도 일한다 현사도비. 왜 나만 모르는 이야기가 이렇게 많지? 벽력혈마님도 그렇고 나만 모르는 이야기가 너무 많다. 우우 불공평하다 불공평해.
"아무튼. 일단 회유는 성공했지만 이 이후에 어떻게 할지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저 혼자서 해낼 일이 아니다보니.."
# 현사는 잘 했지만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스승님 엉엉 -
2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06:12>>24
정말 길고도 길었던 의뢰가 마침내 끝이 났습니다!
저 놈들이 두목을 찔렀다! 라면서 헛소문이 불타올랐고 그건 곧 싸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소동과 난리의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그 곳을 미호는 유유히 웃으며 걸어나옵니다. -
27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3:06:25"...음... 전 딱히 돈은 필요없고 산동까지만 가면 되는데요."
소야는 슬쩍 종이들을 읽어봅니다.
"그, 원래 계약서랑 상인 말은 끝까지 들어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일단 읽어보고 결정을..."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종이들을 이것저것 가져옵니다 -
28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06:43"돌겠네 정말."
기다려, 당황하지 마라. 이건 귀신의 함정이다!
"신씨, 지금 여기에 우리 둘 말고 다른 사람이 있습니까? 자기 이름은 기억나요? 내 이름은? 우리가 어쩌다 여기 왔는지 기억나냐구요!"
그리고 금소협의 볼따구를 손바닥으로 챱챱 한다.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건 그거대로 낭패다.
#으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
29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3:06:48>>27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종이들을 이것저것 읽어봅니다 -
30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3:06:55휴가와서도 일한 꼴이 됐네용..홍..현사 휴가가 휴가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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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06:59>>25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스승님은 손가락 두개를 펼쳐보입니다. 두우개애!
"하나는 내게 맡기고 너는 쉬는 것이고."
하나를 접습니다.
"다른 하나는 네가 이 일을 맡아보면 어떠하느냐?"
다른 하나도 접힙니다.
선택하십시오! -
32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3:07:56"아하하... 굉장히 모순적인 광경이네요..."
콜록거리며 그 모습을 바라봅니다. 죽는 줄 알았네...!
"말했잖아요. 봉문된 이들을 모아 파계회에 대항하려고 한다고요."
#설명! -
3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08:34>>28
"헛. 거참."
신채훈은 웃습니다.
"우리 둘 뿐입니다. 처음부터 그랬습니다만...전 신채훈이고, 미사하란님은 미사하란님이지요. 산음로에서 걷다가 이렇게 된 거 아닙니까?"
금소협은 여전히 멍하니 있을 뿐입니다.
>>29
종이에는...표국의 표사가 된다.
정도가 특기할만한 사항입니다.
그 외에 이런저런 조항들은, 이 곳 사정을 모르니 판단할 근거가 없군요!
"그 정도면 엄청 좋은 조건이니까 여기다 서명하시면 돼요!"
...정말? -
34 미호 (RxbBiZ3rPk) 2020. 8. 30. 오후 3:09:38>>26
#의뢰한 남자를 찾으러 간다!!!!>:ㅁ -
35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3:09:45두뇌 풀가동!
스승님께 맡기면...나중에 수련이 두 배가 될 수도 있다! 그것만은 안돼!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제가 맡아보고 싶습니다."
사심도 있었다. 잘 해내면..소교주님께서..
칭찬해주셔..!
# 두 번째용... -
3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09:47>>32
"그런 식으로 내게 환심을 사려는게냐? 이미 이 곳에서 정파의 뿌리는 뽑히다 못해 불타버렸는데 무슨 수로? 파계회를 고작 너 혼자 원군으로 와서 대항이 될 것 같으냐? 이 곳은 흑천성의 세력이고 파계회의 본거지다. 그것이 그리 쉬울 성 싶더냐? 말도 안되는 꿈같은 소린 그만하고 돌아가라."
그는 등을 돌립니다.
"내가 어디로 망명갈 일은 절대 없으니." -
3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11:00>>34
미호는 약속된 장소로 향합니다.
"...아주 훌륭하군."
약속장소에서는 벽에 기댄 남자가 미호를 보면서 씨익 웃습니다.
>>35
"...좋다. 그럼 지금 바로 석가장이 있는 강서 쪽으로 출발할 채비를 하거라. 그 아가씨인가 뭔가 하는 자는 내가 잘 준비해놓을테니."
지금부터 현사는 석가장 방면의 새로운 책임관리자가 됩니다! -
3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11:10와! 현사vs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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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3:11:44와 현사는 이제 무공으로 탈탈 처발려용! 수련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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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3:11:51"그, 저희 어머니랑 한번 이야기해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꼭 다시 올게요."
물론 기근에 아이를 판 어머니와 아버지는 낭인의 손에 거둬진 이후로 다시는 본 적도 없고 딱히 보고 싶은 마음도 없었지만 이럴 때만큼은 도움이 되었다. 그나마 그녀를 거둬준 낭인 아저씨가 그녀의 인생에서 아버지의 역할을 차지하는 유일한 인물이었고, 의남매를 맺은 그 사람이 오라버니 같은 느낌이었다. 상당히 어색했지만.
"네, 죄송합니다!!!"
소야는 옷깃이라도 붙잡힐까봐 도망나와서 용병을 알아보러 갑니다
#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와 용병을 알아보고 싶어요 -
41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12:19차라리 나도 미쳐버리면 속은 편하려나.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하고 오래된 공포는,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인 법. 하지만 이대로 앉아있을 수는 없다. 빨리 대면보고 후에 돌아가야 2공자 여친님을 데려오던 하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정확히 모르는데!
"따라오십시오. 여기 무당을 봐야겠습니다."
그녀는 멍해진 금소협의 팔을 붙들고 질질 끌고가려 한다.
#무당을 찾아봅시다. -
4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12:41>>40
"앗! 아아앗! 안돼! 호구노예가!"
절규하는 여자아이의 비명을 뒤로 하고 소야는 빠져나와서 용병을 찾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 곳에는 한 쪽 눈이 없고 그 자리를 짙은 흉터로 장식한 빛나는 대머리 빡빡이 하나가 앉아있습니다.
"...용병?" -
43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12:41>>38
역시나 이렇게 되는가... -
4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14:25빛! 나! 는! 대! 머! 리! 빡! 빡!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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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14:44궁금해진건데
제가 저를 밴하면 어떻게 되나용? -
46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3:16:47"한 스님께서 봉문된 정파 세력들의 위치를 알려주셨습니다. 이들을 찾아가 하나하나 규합한다면 어쩌면 파계회의 만행을 막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도 하셨고요.
환심을 사려는 것도 아니고, 망명을 하라는 것도 아니에요. 도움이 필요한 것 뿐이죠. 도와주실 수 없으실까요?"
#도와줘용!!!! -
47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3:17:01하루동안 여기 못 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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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3:17:03"알겠습니다."
이제 휴가의 ㅎ자도 없게 생겼구만. 현사는 짧은 날의 즐거움을 내려놓곤 다시금 무표정하게 명령을 수행할 준비를 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이제...확인하자.
돈 체크!
미모 체크!
가면과 베일 체크!
채찍 체크!
마지막으로 포켓몬 체크! 현사는 이름도 모르고 몬스터볼에 집어넣은 포켓몬이 있는 문을 열었다.
"형씨, 아가씨를 위해 강서로 출발할 생각이오. 괜찮소?"
# 가자 나와 강서로! 체크체크! -
49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3:18:03호구노예가! 라는 말에 소야는 정말로 잘 빠져나왔다고 생각했다. 모든 선의 뒤에는 그만큼의 악의가 있다, 특히 상인의 선의에는 무조건, 절대로 그의 제곱에 해당하는 악의와 계략이 있으니 절대 믿지 말라는 낭인의 가르침은 너무나도 훌륭했다. 소야는 잘못하면 객지에서 실체 없는 쇠사슬에 매일 뻔했다며 안도하고는 용병? 이라고 묻는 남자 앞에 갔다.
"어... 네. 지금은 아니지만 되고 싶어서 왔는데요."
음. 보기만 해도 쎄보인다. 아무래도 잘못 건드리거나 성질 나빠지면 소야 정도는 한손으로 눌러서 찍어죽을 거 같은 느낌이다. 소야는 특히 공손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 "계약조건이 어떻게 되나요? 산동, 아니면 화북이라도 가는 상행에 끼고 싶은데요." -
50 미호 (RxbBiZ3rPk) 2020. 8. 30. 오후 3:18:40>>37
"약속대로 했으니, 이제 그 쪽이 약속을 지킬 차례 아닌가?"
너는 남자를 향해 웃으면서 몸을 돌렸다.
#어서! 어서 말해주라구!!!>:3 -
5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19:01>>46
그 말을 듣고 그는 술을 들이킵니다.
어린아이가 호리병에 담긴 술을 삼키고 크아~하는 모습이란!
"어린 땡중 놈이 그러더냐?"
어...리지는 않던데, 당신 혹시 춘추가?
"난 관심없다. 절강성에서 정파의 명맥은 끊어졌으니. 차라리 다른 사람을 찾거라."
>>47 제가 저를 밴해도용? 히엑?
>>48
"...."
그 곳에는 음울한 느낌의 미남이 하나 서있었습니다. 현사가 잡아온 사람이 맞나 싶군요!
"준비 됐소." -
52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2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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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21:00>>49
"계약조건은 여기."
그는 종이 한 장을 내밉니다.
"보통보다 살짝 낮은 정도다. 내가 처음 보는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어. 감안해라."
아까 봤던 곳보다는 높은데요?
"금방 출발하려는 곳이 있다. 여기로 가서 내 소개를 받고 왔다고 말해. 가서 대머리 독수리라고 하면 대충 다 알아들을거다. 씹어먹을 놈들."
어, 반갑다. 나는 대머리 독수리라고 한다.
>>50
"물어봐라. 답해줄테니."
자세히 물어보면 이제 그가 답해줄겁니다! -
5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21:35>>41
무당을 찾아갑니다!
무당은 방금 굿을 끝내고 땀범벅과 피범벅이 되어 쉬고 있습니다.
"....하란 소저!"
그리고 무당이 외칩니다.
네? -
55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3:22:02"어...려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나이가 대체...
"정파의 명맥이 끊겨졌다면, 어째서 절강을 떠나시지 않으시는 거죠? 다른 편한 길도 있을 텐데요."
#왜 여기 남아있어요 -
5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22:12https://www.youtube.com/watch?v=030RSAbAH7E&t=27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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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22:45>>55
"네 놈이 알아서 무엇하겠느냐? 떠나거라."
어린 아이의 등 뒤에서는 짙은 회한과 후회, 그리고 그리움의 감정이 뿜어져나옵니다. -
5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24:376분 남았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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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24:59>>54
"당신은 또 어떻게 내 이름을...아니, 그런 건 이제 쓸데없는 질문이고. 여긴 뭡니까? 뭐 하는 곳이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겁니까!"
그녀는 당혹스러움과 짜증을 담아서 무당에게 소리친다. 눈 앞에 있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은 그녀를 불안하게 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거죠. -
60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3:25:22"세상에, 내가 사람 보는 안목 하나는 좋군."
잘생긴게 최고지. 현사는 두개의 가면 중 하나를 들어 건네곤 미소를 지었다.
"얼굴이 팔렸을지도 모르니, 쓰고 다니게."
# 그럼 출발! -
61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3:25:47"음 뭐... 아까 전에 표사인지 호구노예인지 뭔지보다는 훨씬 낫네요."
어차피 다른 방법도 없다. 이것보다 더 좋은 계약을 할 수도 없고, 소야가 저 대머리 독수리였더라도 처음 보는 꾀죄죄한 낭인에게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수는 없었을 테니 불만은 없었다. 소야는 종이에 서명하고 꾸벅 숙였다.
"욕 안 먹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는 금방 출발한다는 그곳으로 간다.
# 일하러 갑시다! -
62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3:26:22"네. 알아서 뭐 하겠나요. 하지만 적어도 그 이유를 위해서라도 절강에서 벌이는 파계회의 만행을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그 등을 바라봅니다.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그 일에 대해 후회하고 계신다는 건 알아요. 부디 도움을 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도와줘요오옹 -
6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27:46>>59
"무슨 소립니까 하란 소저! 정신 차리십쇼! 옆에 그 놈들은 대체 뭡니까! 저 금소협입니다! 하란 소저!"
...........?
>>60
그는 가면을 썼고 출발할 채비가 끝납니다.
꽤 커다란 마차가 두개 준비 되어 있었고 그 중 하나에는 이미 사람이 타있습니다.
저 안에 타있는 것이 분명, 석가장의 그녀겠군요!
우효!
>>61
"용병 더 안옵니까?"
"아 좀 기다려보라니까."
두 사람이 실랑이를 하고 있던 참에 소야가 도착합니다!
"...뉘슈?"
"딱 보면 새 용병이잖수! 대머리 독수리 소개받고 왔나?" -
6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28:36>>62
"돌아가라."
그는 고개를 떨구고 술을 들이킵니다.
....대체 과거에 무슨 일...아니 뭐 파계회가 다 이겼다는 얘기는 알겠는데....
"그리고, 날 만났다고 하지 마라. 흑천성주가 알면 날 죽이려들테니." -
65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28:59아, 그냥 다 죽여버릴까. 할 수만 있다면.....
그녀는 지그시 눈을 감았다.
#이제 뉴런이 구를 수 있을까용 -
6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30:00>>65
여전히 정보가 부족해서 뉴런이 구를 수가 없... -
6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30:09오늘은 여기까지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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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3:30:46레주 수고하셨어요 =ㅅ=
-
69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30:53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진행은 말 그대로 뭐임? 이거 뭐임? 이었던 기분...진짜 뭐지. -
70 지원주 (I5iJ3GUiHY) 2020. 8. 30. 오후 3:31:06홍홍 수고하셨어용~
대체 어떤 사정이 있는 걸까용... -
71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3:31:09수고하셨어용!
하란이랑 맞붙는다니. 이렇게 되니 무공의 성장이 시급하네용..수련도 열심히 해야지. 엉엉 죽이지만 말아주세용! -
72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32:52>>71
아마 직접적인 싸움보단 정치질 수싸움이 메인이 될 듯 싶고...빨리 하란이가 그 아가씨를 채가야 하는데 귀신굴에서 봉변을 당하고 있으니....앞날이 어둡네용..ㅋㅋㅋ -
73 미호 (RxbBiZ3rPk) 2020. 8. 30. 오후 3:33:15꺅 저녁거리 사러 갔다올게!!!!!
-
74 이름 없음 (9odK6/H5zs) 2020. 8. 30. 오후 3:33:29홍홍 다들 고생하셨어용!
>>69 휴 들키는줄 -
75 ◆gFlXRVWxzA (9odK6/H5zs) 2020. 8. 30. 오후 3:33:58? 내 인코!
-
76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3:34:12>>72
홍홍 정치질 수싸움...더 큰일났네용..굴러라 현사주의 뉴런과 현사의 운빨 다이스!()
하란이는 귀신굴에서 잘 빠져나올 수 있을 거예용! 그렇게 믿고 있어용 울 하란이는 늘 멋있게 헤쳐나가니까! >;3 -
77 ◆gFlXRVWxzA (9odK6/H5zs) 2020. 8. 30. 오후 3:36:22팩트)하란이가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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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gFlXRVWxzA (9odK6/H5zs) 2020. 8. 30. 오후 3:36:58강점이 천재라..미니질문권이 강력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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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gFlXRVWxzA (9odK6/H5zs) 2020. 8. 30. 오후 3:37:40현사 장점은 세력 크기+고수 숫자=물리력
하란이 장점은 미니질문권 -
80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38:04>>74 설마 다 죽여버릴까가 정답인건
>>76 지금까지 석가장 대사건을 거의 혼자서 견인하고 있었는데...이제와서 뺏길 수는 없다...최선을 다할테니 각오하십시오 현사..! -
8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3:41:26소야주 오늘 진행은 어땠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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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3:45:52과연 용병으로 들어가는 소야를 기다리고 있는건 무엇일지 기대가 돠ㅣ네요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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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52:31진행 끝나자마자 위키에 오늘분 추가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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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3:55:09아 발톱 잘못 깎아서 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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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4:01:02>>82 홍홍홍!
>>84 히에에에엑 병원!!! -
86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4:04:13>>85 티눈도 손톱깎이로 쥐어뜯어 자가치료를 한 제게..이정도론 끄떡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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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4:15:31히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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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미호 - 소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5:49:42“아후후후후후ㅡ 긴장하지 않아도 된답니다아ㅡ 소저.... 이렇게 맛있는 술이 있고 술친구가 있는데 왜 긴장하십니까아ㅡ”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소야에게 말했다. 손에 들고 있는 술병을 살짝 흔들던 너는 술병 째로 입에 갖다댔다. 시원하면서도 화끈한 알코올이 목을 타고 넘어갔다.
“아후후후후후, 발길 걷는 대로 걷다보니 오게 되었답니다아ㅡ 집에서 마시자니, 언니들과 오빠들이 잔소리를 하니 마실 수가 없거든요오ㅡ”
물론, 너가 그걸 신경쓸 리는 만무하다. 너는 눈을 곱게 샐쭉 접어 웃었다.
“저잣거리에 가자니, 사람들이 절 보고 모두 피해서 말이지요오ㅡ 물론 고칠 생각은 없습니다! 제 성정을 바꾸는 건 제가 일찌감치 포기했으니까요! 그렇네요오! 소저도 이 흐름에 익숙해져야 해요오!”
이 무슨...... -
89 소야 - 미호 (yDqHgQZjss) 2020. 8. 30. 오후 7:55:17"......."
솔직히 소야가 어쩌다보니 맺어진 의남매(라기 보다는 아무나 막 거둬들인 아저씨의 탓이 크지만)가 약속한 밥상과 안전한 생활도 전부 마다하고 아저씨를 찾아 기약없는 방랑길에 오른것도 비슷한 이유에서긴 했다. 그곳에서는 술을 마실 시간에 제대로 된 검법을 배우라고 난리였으니까. 그래도 안심하기는 일렀다.
"그렇군요."
소야는 술을 마시지만 영 넘어가지가 않는다. 얼굴은 정말 제대로 생겼는데 말이지. (좋은 의미로) 사람 얼굴이 어떻게 저렇게 생겨먹을 수 있나 싶었다. 그래서 나직이 칭찬하는 척하며 조심스레 떠보았다.
"글쎄요. 피한다라... 벌들이 만개한 꽃봉오리를 피해다닌다는 거랑 비슷하게 들리는데 말이죠." -
90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7:58:29그런데 수련은 어떻게 하나요?
-
91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8:00:10수련 스레가 있어용! 수련 스레에서
@ (수련할 무공 수련)
하고 쓰면 돼요! -
92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8:07:57수련스레에서
나메칸에 캐릭터 이름 쓰고 레스칸에 @(수련할 무공)수련, (천재라면 천재도 필히 기재!)
쓰면 된다!! -
93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8:16:11>>91 >>92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
94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8:24:39그런데 수련은 하루한번만 할수 있나요?
-
95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8:40:13하루에 한 번!!!
-
96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8:47:07>>95
넵 -
97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8:57:17답레는 지금 머리 말리는 중이라 조금 늦는다!!!
-
98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9:14:26>>97
네 -
99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9:15:20무공 5성을 달성하면 그때부턴 수련스레서 수련이 불가능해요! 꼭 수련스레가 아니더라도 진행에서 따로 수련, 비무, 실전 등등으로 숙련도를 올릴 수 있어요
-
100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9:33:00>>99
숙지하겠습니다 -
101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0:05:08캡틴 예전에 금소협이 어느 표국 소속이라고 알려주셨었는데 날아가버려서...어디 소속이었나용?
-
102 미호 - 소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0:20:56“아후후후후후후, 역시 안에서 마시는 것보다 밖에서 마시는 게 더 맛있는 느낌이네요오ㅡ 행복해라아ㅡ”
기분이 한껏 좋아진 넌 다시금 술병을 입에 갖다대었다. 술을 다시 마시려던 찰나, 말이 들어왔다. 너는 시선을 돌려서 소야를 응시했다. 여전히 웃음기가 어린 것처럼 눈이 곱게 휘어있었다.
“오히려 반대랍니다아ㅡ 뭐랄까아ㅡ 망나니로 소문났거든요오오ㅡ 제 성정이 이러니까 그냥 받아들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글쎄요오ㅡ 아닐 수도 있지요오~? 일단 제 아버지는 제 명에 못 살겠다고 하셨지만 괜찮답니다! 언젠가는 아버지도 받아들이시겠지요오!!!”
원대한 꿈을 말한 너는 다시 술병에 입을 가져다댔다. 꼴꼴 소리와 함께 술이 넘어갔다. 너는 다시금 씩 웃었다.
“소저는 어쩐 일로 예까지 방문 하셨나요오오ㅡ? 아, 소개가 늦었네요오! 저는 절강 강씨의 셋째 여식인 강 미호라고 합니다아ㅡ!”
막내라구요오~? 그렇게 덧붙인 네가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까르르 웃었다.
//다들 어서와:3! -
103 소야 - 미호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0:31:22"아, 그런가요..."
망나니, 대충 무슨 느낌인지는 알게싿. 저 사람이 하는 말이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분명 안 좋은 일이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권세를 믿고 사람들을 두들겨팼다던지, 아니면 지나가다가 옷자락이 스쳤다고 천것의 때가 옷에 묻었다면서 터무니없는 값을 옷의 수선비 겸 신규구입비로 청구해 뭣모르는 무지렁이를 자살하게 만들었다던지, 아니면 자기랑 눈이 마주쳤다고 결투를 신청해서 "정당하게" 죽여버렸다던지. 소야는 그런 유형들을 잘 알고 있었고, 구걸바가지가 깨지는 상황을 피하려고 그들을 일부러 피했지만 왜 그런지는 알고 있었다.
"귀한 집 따님이었군요. 몰라뵈어서 죄송합니다. 소야입니다."
소야는 미호를 곁눈질했다. 물론 망나니라 하더라도 그냥 망나니는 아닐 것이다. 아무리 낮게 잡아도 도적떼를 만나도 살아나갈 자신이 있거나 제 몸 하나 지킬 무력은 가지고 있다. 그리고 높게 잡으면... 어쩌면 소야의 의형제인 대희재만큼 강할지도. 소야는 이 자리를 빨리 떠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는 딱히... 가문이랄 것은 없겠군요." -
10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0:52:28홍단표국이에용!
-
105 소야 - 미호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0:54:27그런데 레주 호감도 5 정도면 어느정도인가요?
"응애 나 아기소야 밥줘 응애" 하면 "오냐" 할정도는 되나요? -
10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0:59:53>>105 그 정도는 되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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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소야 - 미호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1:04:44>>106
올 ㅋ 식객메타 가즈아!
(사파가 정파 안에 싸돌아다니는 걸 본 강호의 무림인들이 꽁꽁 묶어서 산동 밖으로 내던졌다는 슬픈 엔딩으로 끝났다) -
108 미호 - 소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1:08:34어우 쓰다가 자꾸 존다... 나는 이만 가볼게:3 캡틴 어서오구 내일 이어오겠다..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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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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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1:28:37어르신이 그걸 모르고 금소협을 들인 건 당연히 아닐테고. 필요하다면 마교와도 손잡을 수 있다는 걸까요.
역시 모용세가! 정파가 못하는 걸 태연하게 해버려! 그 점에 전율해! 동경하게돼!! -
11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1:39:09팩트)홍단표국은 구파일방 다음가는 레벨이고 천방표국과 라이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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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1:40:36예전에 말씀드린적 있을건데, 마교는 문파 단위가 아니고 국가레벨이에용!
인구수에서 밀려서 고수 숫자가 딸리는 것! -
113 소야 - 미호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1:40:41잘주무세요 미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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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1:41:06근데 레쥬 만약에 소야가 표사계약 서명했으면 무슨일이 일어날수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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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1:41:40노예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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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1:45:45앗...
근데 레주 수련스레에서는 수련 묘사 안넣어도 되는건가요? -
11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1:48:06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돼용! 자유에용! 오늘따라 왜인지 수련할 때 묘사 빡세게 넣고 싶다면 오케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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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1:56:51>>117
네... -
119 소야 - (gqffnU15vw) 2020. 8. 31. 오후 4:03:34갱신합니다
-
120 미호 - 소야 (A18.KegL5M) 2020. 8. 31. 오후 5:15:59“아후후후후후후, 괜찮답니다아ㅡ 제 성정이 이렇기 때문에 말해도 와닿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저도 이름을 바로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꺄핫, 같은 소리를 낸 네가 다시금 까르르 소리내어 웃었다.
“아후후후후후, 소저!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답니다아!!! 자ㅡ 자! 어서 술을 드시지요오오ㅡ 손이 놀고 있으면 안 된답니다아ㅡ!! 잔을 기울여야지요오!”
너는 어서 술을 마시라는 것처럼 가볍게 채근했다. 그리곤 다시 너의 술잔을 기울였다. 마시면 마실수록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다.
“괜찮답니다아아ㅡ 가문이 있어도 없어도 술친구는 될 수 있는 법이랍니다아!”
너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곤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소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으십니까ㅡ?”
//갱신한다:3! -
121 소야 - 미호 (AUHE4WUz.Q) 2020. 8. 31. 오후 6:14:57끝이 안 좋게 날 것 같군, 그것이 소야의 솔직한 감상이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다 소야와 비슷한 부류였다. 소야처럼 옷에는 때가 탔고, 구걸바가지 하나만 겨우 간수하고 다니며, 술병 하나는 꼭 가지고 다닌 채 꾀죄죄한 행색으로 다니고, 말투도 그들 행색만큼이나 냉소적이었다. 그 전에는 한번도 본 적 없고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그 행색을 보면 왜인지 모르게 안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달랐다. 소야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술을 들이켰다. 술을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았다.
"딱히 무서워하지는 않았습니다. 네."
그렇게 말한다. 그녀의 말에는 거짓이 없었지만 사실 몇가지가 빠져있었다. 무섭지는 않지만, 불안하다. 과하게 걱정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지만 50이 넘은 지금도 이 세상 어딘가에서 낭인 노릇을 하며 살아남고 있을 아저씨가 항상 지키는 철칙이 그것이었다. 불안하면 빠지고, 무서우면 도망쳐라. 그렇기에 그는 여태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술은 좋아합니다만... 역시 상황이 상황이라 그런지 딱히 넘어가지는 않는군요." -
122 하란주 (Geeyk2pSRU) 2020. 8. 31. 오후 7:00:53
-
123 미호주 (cyIKU9Be.6) 2020. 8. 31. 오후 9:11:58갱신...
소야주 미안한데 적당히 마무리했다고 하고 일상 끝내도 될까? 지금 내가 잇지 못할 멘탈이야....
암튼 일 마무리하고 다시 올게. -
124 소야 - 미호 (AUHE4WUz.Q) 2020. 8. 31. 오후 9:21:10>>123
그렇게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
125 미호주 (A18.KegL5M) 2020. 8. 31. 오후 9:55:47집갱신이야.. 이제 정산하러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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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gFlXRVWxzA (YXeUJODiAA) 2020. 8. 31. 오후 11:21:27그저 뉸물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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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미호주 (c/6bGco4b.) 2020. 9. 1. 오후 6:43:45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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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이름 없음 (dVY4UJuY5c) 2020. 9. 1. 오후 7:02:28웹툰보다가 겁나 멋진 한시를 찾았어용. 혼자 알고 있다가 언젠가 꼭 써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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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gFlXRVWxzA (AMnFtqWZx2) 2020. 9. 1. 오후 7:48:21알려줘요오오오오오오오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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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하란주 (dVY4UJuY5c) 2020. 9. 1. 오후 9:28:13언젠가 죽음을 각오해야하는 하이라이트가 오면...(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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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미호주 (04ZNVGHaSU) 2020. 9. 2. 오후 3:43:33갱신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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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하란주 (eXx.7.CfU.) 2020. 9. 2. 오후 8:17:16兒三百飮酒 (아삼백음주) - 李奎報(高麗) 이규보 1168~1241
汝今乳齒已傾觴 (여금유치이경상) 나이도 어린 네가 벌써 술을 마시다니
心恐年來必腐腸 (심공년래필부장) 머지않아 네 창자가 다 썩을 게 분명하다
莫學乃翁長醉倒 (막학내옹장취도) 고주망태 네 아비를 닮을 일이 뭐 있느냐
一生人度太顚狂 (일생인도태전광) 평생토록 남들이 미치광이라 하는데
一世誤身全是酒 (일세오신전시주) 몸을 망치는 건 모두가 술 탓인데
汝今好飮又何哉 (여금호음우하재) 네 녀석도 좋아하니 이게 대체 뭔 일이냐
命名三百吾方悔 (명명삼백오방회) 어쩌다가 네 이름을 三百이라 지었더니
恐爾日傾三百杯 (공이일경사백주) 술 삼백잔을 마실까봐 후회가 막심하다
이런 한시도 있네용ㅋㅋㅋㅋㅋ -
133 ◆gFlXRVWxzA (PNd0EZDCkA) 2020. 9. 2. 오후 8:18:51홍홍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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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gFlXRVWxzA (PNd0EZDCkA) 2020. 9. 2. 오후 8:20:01삼백잔 정도면...소주 1병에 7잔 반...
40병...
별로 안많은데용? -
135 하란주 (XXH7ZkTrXw) 2020. 9. 3. 오후 3:15:07??????
캡틴은 소주 40병을 혼자서 다 드시는 건가요 마이 깟...... -
136 ◆gFlXRVWxzA (fo42Tal7Ao) 2020. 9. 3. 오후 3:16:58??? 않이 그걸 하루 만에 먹으면 죽지 않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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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하란주 (XXH7ZkTrXw) 2020. 9. 3. 오후 3:19:50운기하면서 먹는 거 아니면 진짜 죽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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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gFlXRVWxzA (fo42Tal7Ao) 2020. 9. 3. 오후 3:20:21평생 먹는 술 양이 40병이란 소리 아니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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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하란주 (XXH7ZkTrXw) 2020. 9. 3. 오후 3:22:41설마 그럴리가...고작 그 정도로 저렇게 고상하게 잔소리를 할 리가 없어용...!
술자리 앉았다 하면 소주 40병을 작살내는 숙취전사 삼백이!!! -
140 ◆gFlXRVWxzA (fo42Tal7Ao) 2020. 9. 3. 오후 3:23:22실제로 술 궤짝으로 가져다 놓고 마시는 사람들을 보기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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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미호주 (IK5uZVk/Hk) 2020. 9. 3. 오후 5:53:46한 짝의 술이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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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gFlXRVWxzA (fo42Tal7Ao) 2020. 9. 3. 오후 7:18:16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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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gFlXRVWxzA (3VJyRc88ck) 2020. 9. 4. 오후 6:30:12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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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하란주 (8WOpuKKqWE) 2020. 9. 4. 오후 7:12:49빠빠미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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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소야 (GMTOus0rq.) 2020. 9. 4. 오후 7:23:24소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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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미호주 (dTaxDizdtQ) 2020. 9. 4. 오후 9:32:14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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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미호주 (MIH12brh1A) 2020. 9. 5. 오후 12:43: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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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gFlXRVWxzA (Z/WHw5G3FY) 2020. 9. 5. 오후 2:49:48홍홍홍! 토요일이지만 수업이 왜 1시간 40분짜리인거죵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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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지원주 (Hx8WWb26tI) 2020. 9. 5. 오후 2:58:38빠빠미홍홍
일상을 구해볼까 싶네용... -
150 하란주 (hYm3qrAIdQ) 2020. 9. 5. 오후 8:29:50哄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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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소야 (oCNXEgyg2o) 2020. 9. 5. 오후 10:01:58소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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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지원주 (UAVEbw6wl2) 2020. 9. 5. 오후 10:54:36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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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전 11:56:23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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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12:37:11갱신:3 이번 이벤트 끝나고 일상을 한 번 구해볼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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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12:40:56난 쥐인님 집 청소하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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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12:41:52홍홍 오늘은 신입이 많이 들어오네용~ 기뻐용!
다녀오세용 미호주! -
15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12:46:49저도 주인님이 필요해용...나만 고양이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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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1:09:57새로운 스매커를 넣어주니 양 볼이 터질 것 같다... 스매커 산 보람이 있구만...(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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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1:11:42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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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1:12:22미호소야 1.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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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1:12:29어마무시하게 귀엽다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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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1:13:55햄수타 키우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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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1: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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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1:20:19>>162 나중에 키울 수 있게 된다면 컷오프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입양 받는 걸 추천해:3!!
현사주 어서와!
ㅈㅈㅈㅈ잠만 햄쥐님이 사고쳐서 다녀올게! -
165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1:25:15홍홍 이미 키워봤지만 쉽지가 않아서용... 키우고 싶지만 키우기 싫은 거에용...
어서오세용~ -
16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1:43:15(어마어마한 양의 다이스를 굴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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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1:43:52아;;; 살수 집단 몇개였죵 기억이 안나용 아;;; 어디 써놨는지도 못찾겠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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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1:44:15얼마나 시트가 안왔으면 다 까먹은 것이지용??? 홍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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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1:55:32홍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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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1:57:17히익 너무 살벌한데가 나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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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1:58:15살막...처음 듣네용...
이름부터 살벌한 거에용 -
172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1:58:17설아는 설돌이가 되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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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1:58:57살수 특) 위장은 반대 성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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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1:58:57시트 만들고 있어서 시작 시간은 좀 늦춰질 수 있어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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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00:39hola! 무려 좌호법 어르신과 연이 닿게 되었어요! 이게 전부 소녀를 인도하시는 천마님의 큰 뜻인 것이에요! 하와와! 천마님 믿으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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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00:45마교 이류....가 의형제...?
뭔가...이건 뭔가 잘못 되었다... -
17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01:19너무 극과극 아닌가용????? 다이스 해.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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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2:01:38천마신교가 늘었어용! (달려옴
-
179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2:01:39홍홍홍 어서오세용~
(? -
180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03:33같이 손잡고 들어오게 된 새로운 사파분의 의형제가 마교분이시라니 이건 역시 전도를 하라는 천마님의 계시인거예요! 야아, 좌호법 어르신하고 연 텄어도 여차하면 나가리되는 거 아닐까 걱정이네요. 힘... 힘내겠습니다... 일단 목표는 소박하게 잡고... 천마님 전도로 사근사근 나아가볼게요. 잘부탁드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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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2:07:38갱신!! 신입들 어서와!!! 망나니 살수를 굴리는 미호주야:3!!
참고로 미호도 성별은 남자인데 위장 성별이 여자야!!^ㅁ^ -
182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07:44야! 너도 전도 당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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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08:20안녕하세요! 각만 보다가 드디어 시트 발라본 설A주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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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2:09:18어서와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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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2:09:29신입분들 어서오세용!! 마교 예쁜이(?) 현사주예용~!
...다른 설정도 있나? (고민 -
186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2:09:30홍홍 설아주도 안녕하세용~
이쯤되면 원래 살수 위장성별은 원래와 반대여야 하는게 정설 아닐까용 -
187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2:09:30신입분들 반갑습니다~ 부레주이자 인간용용이 미사하란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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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09:53한번 사는 인생 천마님 은혜 한번 입어봐야 아, 멋진 인생이었다... 하고 눈 감을 수 있지 않겠어요? 다들 천마님 믿으셔야 합니다...
무협이라는 단어에 눈 돌아가서 그대로 달려든 원려주 다시한번 인사드려요! 잘 부탁드립니다~ ^p^/ -
189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2:09:56이 와중에 나갔다 와야해..(흐릿) 모바일로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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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2:10:55으악 천마 전도사다
잘 부탁드려용!
다녀오세용~ -
191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11:56이럴수가 모바일...!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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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12:09무슨 다다이스갓갓갓깨서 돌아가시길래 ㅇ과 ㄴ의 향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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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2:12:29다녀오세용!
하 맞아용 천마님의 은혜가 얼마나 깊은데용...저희 천마님은 물의 정령왕 애귀내수(涯鬼耐水)조차 휘하로 다루신다구용 (?) -
194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12:50다이스 스레의 결과값에 따라 심장도 두근세근 널을 뛰는 거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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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13:41애귀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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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14:43애귀내수면 장르가 달라지는데요?! 다른 장르마저 섭렵하시는 천마님의 저 고아한 자태란... 아아...!
그래요, 어찌 한낱 미물된 도리로 저 길을 따르지 아니하겠습니까...! 모두 천마님 믿으셔야합니다... 천마님께서 곧 우리의 호흡인 것을... (눈물닦음) -
197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15:19친구가 계속 빅맥송을 불러서 그른가 지금 제 머릿속에 빅맥송이 3시간째 반복재생되고 있어요!
아아아아 참깨빠아아아아애ㅓㅓㅓㅓㅓㅓㅇ -
198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19:42그정도면 거의 세뇌수준이잖아요...?! 빅맥을 시키면... 시키면... 벗어날 수 있을지도요!
저도 어쩐지 빅맥송이 무한 리플레이 되는 심정이니까 빅맥을 시키고 와야겠어요 해치워주마 빅맥 ㅍ"ㅍ -
199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20:40참깨빵위에순살고기패티두장특별한소스양상추치즈피클양파까아지빠빠빠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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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2:21:35아 저도 빅맥 땡기네용 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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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22:23두명에게 빅맥을 강요시킨걸로 보아서 제 암살실력이 아주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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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26:43저 훌륭한 전도... 아니 전파... 여하간 실력을 본받아야 모두가 천마님을 믿게 할 수 있을 텐데요....
하지만 눈앞의 배고픔 앞에선 천마님보다 빅맥님이 위대했다. 오오, 빅맥이시여... -
203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27:16참깨빵 위 패티 두장과 같이 우리를 보살피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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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28:41갑자기 캡틴이 웃는다. 이는 저주의 표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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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29:11허기에 굶주린 작은 미물을 위하여 스스로 제 몸을 희생하시매... 그 위대한 뜻을 기리고자 이곳에서 빅맥송을 부르리다...
배달 70분 걸린대요. 슬퍼졌어요. ㅜㅜ -
206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30:12여긴 맥도날드가 없어용.
확진자 나와서.. -
20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30:33에버노트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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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30:51그거슨 에버노트이기 때문이죠!
-
209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31:39잠깐만요 진짜 심각해용 터진거 같은데 왜 설아가 저장안된다 뜨더니 새로고침을 하는데 창이 안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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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31:39아...! 아...!!!! 아아....!!!!! 실언했네요 흑흑...
저런! 에버노트가 이상을 보이나보군요! 그것 참 에바네요! -
211 원 (jCZrxEOGxU) 2020. 9. 6. 오후 2:32:09진짜.... 에바였어요.....? (숙연...)
-
212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32:15와 저 에버노트도 보내버렸어요. 진짜 세계관 채강 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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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32:34wkatlaskdyd
-
214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33:10마교 문지기, 소림 무승, 사파 암살자로 이루어진 파티가 간다!(아님
-
215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34:19왐마야 대환장 파티잖아요
-
216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2:34:25(에바-
-
21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35:38확인해보시고 문제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해주세용
-
21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36:58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63.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11.5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71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소야 2.5
원려
설아
노 수련? -
219 설A (NcVsitLABI) 2020. 9. 6. 오후 2:37:43사파의 성취는 4성으로 시작한다는데 왜 전 3성이죠!
사실 살막은 정파였나요! -
220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2:38:50'사실 이거 전부 가짜인거 아냐?'
오빠 저놈 누구야 하는 상황에 빠져서 정신이 혼미해지던 그때,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한 생각이 있었다. 이미 알 수 없는 요술에 빠져버렸으니 모든 것을 의심하는 게 안전하지 않나? 지금부턴 여러분을 다 가짜로 보고 이야기를 하겠어! 사람들은 모두 썩어빠진 해골뼉다구고 건물은 기둥뿌리가 폭삭 내려앉은 폐허겠지!
'그럼 어디서부터 요술에 빠졌나?'
산음로에 들어섰던 그 시점에 이미 요술에 빠진 것 아닐까? 그녀는 잃어버린 물건을 되찾는 것처럼 기억을 되짚는다. 다시 그 길로 돌아가보자.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자.
//산음로에 들어섰던 그 길로 돌아갑니다. -
221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2:39:31"...알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오도록 할게요."
고개를 끄덕인 지원이는 일단 그곳에서 나옵니다. 그러고는 다른 봉문당한 정파가 있던 장소로 찾아가려 했던가요?
#다른 곳으로 갑시다 -
222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2:39:44>>218 소야 실전 소강검 2회
현사 귀영심법 2회 있었을걸용? -
223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39:50>>219 무무무무무무무슨소리에용 4성인데! 잘못보셨네용! 홍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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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2:40:22저 마차 안에 석가장의 그녀가 있는 것인가?
"자네가 말한 아가씨가 맞는지 알아봐야 하긴 할 것 같은데...괜찮겠나?"
그는 잠시 남성에게 자신을 따라오라 하며, 마차에 타기 전 이미 타있는 마차의 외벽을 정중히 두드렸다.
"실례하겠습니다. 안전히 계시는지 확인차 잠시 모습을 드러내주실 수 있겠습니까?"
# 석가장의 그녀가 맞나용? 확인 또 확인! -
22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40:30너무 오랜만에 시트를 받다보니....우...
-
22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40:40>>222 잠깐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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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2:40:55연기를 좋아하진 않았고 그렇게 연기가 능숙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언가를 꾸며내고 해야만 한다고 가르침받은 나는 지금 내가 무엇을 하는지 살폈다.
#시작! -
228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2:41:31캡틴을 3번 보내버리다니 사실 나 엄청 재능있는 살수 아냐?
-
229 소야 (SbLkhpzs82) 2020. 9. 6. 오후 2:42:03"네. 그... 그렇게 불린다는 분 소개를 받았는데요."
소야는 고개를 끄덕인다
#맞소 내가 그 사람이ㅡ -
23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42:13허...허억...허억....더 문제...있나용? 45분까지 확인받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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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2:42:40(같은 채찍인걸 봄)
...왜 설아는 확찢이고 현사는 조련인거죵 이건 분명 천마님의 취향이 (끌려감 -
232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2:42:57저 먼 비단길의 사막향을 담은 눈이 천천히 뜨여진다. 메마른 눈은 한번의 호흡으로 단비를 맞은 듯 반짝이며 멍하니 허공을 주시했다.
"……오늘도 천마님의 호흡으로 충만한 하루를…"
#기도 끝냈으니 밖으로 나가봅시다! -
233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2:43:09저도 S취향인데 나온 설정은 확찢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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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44:42천마님... 그런 취향이셨 앗 잠깐 뭐하시는거예요읍읍 전 존중할수있는 꺅 (끌려나감)
-
23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45:12저는...오늘이 며칠인지 무슨요일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이에용....
학원에서 수업할 때 선생님이 오늘 며칠이냐고 물어보니까 학생들 다같이 오늘이 며칠임?? 하면서 서로 쳐다보고...
8월 11일이라고 대답하니까 선생님도 오늘 11일이구나 하고 예제에 8월 11일이라 썼지만
그 날은 8월 13일이었어용...
제가 지금 이런 상태라...홍홍...시트 제작하면서 매끄럽지 않은 점 양해부탁드려용 ㅠㅠㅠ -
236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2:45:46>>231 (격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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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45:578월 15일과 8월 17일 모두 학원가서 공부를 한 다음, 선생님이 오늘 쉬는 날이래! 할 때 쉬는 날인걸 안 사람이기 때문에...홍...홍.......
오늘은 4시 정도까지 할게용! -
238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2:46:16>>235
ㅠㅠㅠㅠ -
239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2:46:46앗 아앗.....(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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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47:08캡틴... 많이 힘드시군요 ㅠ0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파이팅! 이라고 외치고 싶지만 실시간 무리중이라 오묘하네요... 파이팅... 파이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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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2:47:23역시 천마가 아니라 원시천존님을 믿어야 했어요! 저런 처S마를 믿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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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2:47:40그리고 캡티이이이인...파이티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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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2:47:50>>220 앗차 //가 아니라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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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49:01천마님 어째서 갑자기 처s마가 된 건가요! 따지자면 발음상 처m마가 되어야하지 않나요!
사실 그렇고 그런 무공을 준 건 본인을 만족시켜줄 분이 없어서 손수 만들려고 했다던가 하는 쪽이 더 설득력 있잖아요!
...둘 다 별로구나! 인간쓰레기네요! -
245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2:50:49왜 팀킬을 하시는거예용 펴s찰mㅏ객님께서 오열하시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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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50:53>>220
님 우리 스레 짬밥이 얼만데 #은 어디갔죵?? 분대장 불러와용!!!
*
산음로를 처음 돌아갔던 길...길....
어?
없네?
>>221
다 무너진 폐가에 도착합니다!
>224
그녀는 창문을 가립니다.
일단 그녀가 맞으니 무례를 저지르지 말라며 물의 세례와 축복을 받은 놈이 대답합니다.
>>227
"도련님."
가문에서 청지기를 맡고 있는 노인이 부드럽게 설아를 부릅니다.
"이번에 만나뵙기로 한 분들께서 오셨습니다. 만나뵈셔야지요."
맞선자리부터 시작하게 생겼군요!
>>229
"그럼 됐군! 자자! 출발!"
탁탁. 하고 수레를 손바닥으로 치자 앞에서 쌍욕이 튀어나옵니다.
그들은 껄껄 웃어댔고 수레는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상행이 시작됩니다!
>>232
밖으로 나옵니다!
천강단원은 언제나 고달픈 법! 지금 이 곳은 강서와 호남의 사이 어딘가인.
석가장입니다! -
24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52:05캬 사람이 모이니까 혼파망이네용 홍홍홍 대사건 재밌어지겠당 홍홍홍홍
-
248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2:53:02"벌써 그런 날이던가? 오늘따라 귀찮게 됐어."
사람을 만나기까지 하는 것은 몸이 약한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날아가는 낙엽에도 겁을 먹어야 하는 연약한 꽃에게 남자 역할이라니. 윗분들도 무심하셔라.....
# 맞선 보러 갑시다! -
249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2:53:17당연히 나가는 길을 순순히 보여줄 리가 없지! 나는 길을 찾든 만들든 하겠다!
#대충 길이 있던 방향으로 죄다 부수면서 앞으로 나아가 봅니다. 돌이든 절벽이든.. -
25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53:28뭐야 9월이었어용? 방금 알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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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2:53:40아아악 싸움이 2대1이 될 것 같아
-
252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2:54:43"계세요...?"
지원은 폐가에 들어서자 똑똑 노크하며 사람을 찾습니다.
#노오크 -
253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2:54:47석가장! 본인의 위치를 알았으니 반 정도는 다 온 셈이다. 위치를 알았으니 이제 무얼 해야할지를 정해야 할 때였으므로, 탁한 눈이 의지에 번들거렸다.
"…저어, 그쪽의 소협? 네에, 네에! 그대를 불렀답니다. 어디, 잠시 소녀에게 시간을 내어주실 수 있나요?"
#천마님은 전도를 좋아하셔! 전도로 번들거렸다! -
254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2:55:03"이런, 저도 모르게 무례를 저질렀군요.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현사는 그럼 다른 마차에 슬 타볼까 생각하다, 물의 세례와 축복을 받은 남자를 쳐다보곤 저도 모르게 한쪽 입꼬리를 올려보였다.
"어쩔 수 없지 않나. 내 그대를 돕겠다 했는데 하나라도 잘못된다면 서로 곤욕일테니. 자, 갑세."
# 암 쏘리 레츠고 -
25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55:58>>248
"이번에 만나뵈실 분은 매리곤문의 금지옥엽이십니다. 도련님. 정말 이번에는 마음에 안든다고 막 자리 박차고 그러시면 안됩니다."
청지기 노인은 뻘뻘 땀을 흘리며 웃는 낯으로 말합니다.
에이 무슨 소립니까. 제가 언제 그랬다고...
곧 설아는 매리곤문의 금지옥엽이라는 사람이 기다리고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딸깍.
찻잔을 내려놓자, 머리를 양갈래로 길게 늘어뜨리고 붉은 눈화장을 한 날카로운 인상의 미녀가 설아를 보며 살포시 웃습니다.
"늦으셨네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머리라도 박을깝쇼?
>>249
다 부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왜!
어째서!
나 꽈찌쭈는 햄보칼 수가 엄써!
개그였지만,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라는걸 하란은 깨닫습니다.
지금 이건.
갇힌 상황입니다. -
256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2:58:24으아니 펴s찰mㅏ객님이라니 둘 다 하신다구요?! 세상에나! 맙소사! hola!!! 두번 보내셨는데요! 두번 보내셨는데요!! S랑 M으로 두번 보내셨는데요!!!!
-
25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58:37>>252
아무런 대답도 들리지 않습니다.
"폐가 체험하러 왔수?"
등 뒤에서 할머니 하나가 홀홀 웃으며 물어봅니다.
"여기 사람 안산지 오래됐으니...몸 성히 돌아가시구려."
그리고 웃으며 떠나갑니다.
- 까악까악.
까마귀도 우네요.
>>253
소년은 아...하더니 바로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이 곳에서 이미 천강단의 악...아니 위명이 퍼진게 틀림없습니다!
"려야. 려야."
그 때 누군가가 원려를 부릅니다.
"석가장주께서 찾으시는데."
누군가 들으면 펄쩍 뛸 얘기들이군요!
>>254
현사의 일행은 말 그대로 압도적인 전력! 수림과 녹림이 제대로 마음먹지 않는다면 건드릴 수 없는 세력입니다.
가면서 있는 일들을 스킵하실 수 있습니다.
스킵하시겠습니까? -
258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2:59:00"제가 몸이 약해서 이런 곳에 쉽게 나오기가 힘들더군요. 여인을 기다리게 해선 안된다던데 그만 실수를 점했습니다."
최대한 미려하게, 미인의 장점을 살리고자 했다. 내가 남자에게 이런 미소를 받고 싶지 않을까 하는 모습을 살리려곤 했는데 쉽지가 않네.
# 받아라 옥골선풍미소! -
259 소야 (SbLkhpzs82) 2020. 9. 6. 오후 2:59:00"어디까지 가나요?"
소야는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당장은 별일 없는거 같다. 당장은...
#별일이 있나요? -
26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2:59:08누가 우리 스레에 s와 m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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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2:59:29확인사살까지 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사가...열심하 무공 배워서! 펴s찰mㅏ객님의 의지를 잇겠어용!!!!!!! -
262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2:59:59그것은 바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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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00:06결국 그녀는 영혼빠진 금소협과 기억상실걸린 신채훈과 자기가 금소협이라 주장하는 무당에게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흑흑...
"후후후...이 잡귀 자식이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좀 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해야겠어. 멍하니 서 있는 것처럼 보이던 그녀는 기습적으로 검집 뽑지 않은 지팡이칼을 휘두르면서 신채훈을 공격한다. '진짜' 신채훈이라면 이 정도 공격에 당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녀를 역으로 몰아붙이겠지.
#일본을...아니 신채훈을 공격한다. -
264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00:42# 아 조아조아 강력한 전력 좋습니당 일이 없다면 당근빠따 스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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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01:29>>258
그녀는 가볍게 코웃음을 치고는 다리를 꼬고는 턱을 괸채로 설아를 올려다봅니다.
큰 눈망울과 날카로운 눈매가 설아의 전신을 훑습니다.
"앉으세요."
그녀의 뒤에는 웬 봉을 들고 있는 고수들이 여럿 서있습니다.
>>259
"아마 화북까지는 가지않을까 싶은데...중간중간 나타나는 도적떼랑 녹림이나 수림이 제일 걱정이지."
용병들도 잘 모르겠다는듯 하하 웃습니다.
"이게 상행이라는게 가다가 강도만나서 그 날 바로 끝날 수도 있는 거거든. 일단은 화북으로 간다고는 알고 있다네." -
266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02:26길가에 더러운 것이라도 떨어져있었을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나가는 등을 아쉽게 바라보며 눈을 껌벅인다. 작은 한숨이 터져나오고, '아까운 인재를 놓치고 말았네요...' 속삭이며 바닥을 바라보았다가─
"어머나."
부름에 깜짝 놀라 파드득 어깨가 튀어올랐다.
"부르신다면 응당 따라야지요, 그 또한 천마님의 인도이실테니..."
한껏 흥겨워진 발걸음으로 뛰어가려다─
"…헌데, 어디 계시나요?"
#석가장주님 찾으러 갑시다 watashi.. 위치 모른다맨... -
267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02:55"이거 제가 선자리에 나왔는지 아니면 싸움자리에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주위 고수들을 슥 훝다가 털털하게 자리에 앉았다. 지금까진 특별한 일이 없어서 다행이다.
# 앉았다 어쩔래!! -
26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03:12>>263
후욱...!
숨 한 번 쉴 짧은 시간에 하란의 검은 기습적으로 신채훈에게 향했고, 신채훈은 깜짝 놀라며 뒤로 물러나더니 그 얼굴이 흉악하게 일그러집니다.
"네 년! 눈치챘구나!"
...어...사실 아무것도 몰라.
>>264
모든걸 스킵하고 석가장이 위치한 호남과 강서의 경계에 도착합니다! -
269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3:04:31"폐가 체험같은 건 취미가 아니지만요. 이곳에 계셨던 정파분들을 찾고 있어요."
할머니를 향해 싱긋 웃습니다.
#정파를 찾고있다 -
27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05:23>>266
"곧 본교에서 제법 지위있으신 분이 오신다니 맞이할 준비를 하라고 하더군."
천강단원 선배가 그리 대답합니다. 원려는 그렇군! 하고서 안으로 들어갔고 석가장주라 불리운 남성이 진두지휘하면서 무너진 담벼락과 전각의 잔해들을 재빨리 치우고 있습니다.
사실 며칠에 한 번씩 이 곳 석가장의 주인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267
"별 말씀을요."
칭찬아닌데?
그녀는 칭찬으로 받아들였는지 웃으며 찻잔을 길고 매끄러운 손가락으로 천천히 돌립니다.
"하실 말씀 뭐 없나요?" -
271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05:57>>269
할머니는 이미 떠나갔습니다!
그저 지나가는 할머니였을 뿐입니다... -
272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06:04그냥 간만 보려고 했을 뿐인데 뭔가 얻어걸린 기분이다?! 신씨라면 과연 저런 표정을 지을까? 안 지을 것 같은데.
하지만 아직 방심할 수 없다. 저것까지도 속임수일 수가 있다. 그녀는 아직 검을 뽑지 않았다. 한 번 공격을 피한 것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들다. 조금 더 파 봐야겠다.
"이 잡귀놈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군! 더 이상 이승에 네놈이 발 붙일 곳은 없을 것이다!"
#신채훈을 공격한다!! -
273 소야 - 용병 (SbLkhpzs82) 2020. 9. 6. 오후 3:06:53"내 몸이라도 건사하기 힘들수도 있겠지만, 뭐, 얻어타는 입장이니 힘 닿는 데까지 싸워야죠."
소야는 칼집에 손을 얹었다. 아무 일도 없어야 했다. 그 사람 앞에 시체가 되어 배달되는 꼴은 그 사람도 원치 않을테니
#강도가 올까요? -
274 미호 (je.kIUDYaw) 2020. 9. 6. 오후 3:07:17"내 궁금한 게 있소."
너는 씩 웃으며 말했다.
"금봉파와 석가장에 대해서 궁금하오."
#알려달라!! 석가장과 금봉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 -
27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07:20>>272
"네 년이 감히 우리의 숙원에 훼방을 놓아!"
뭔지 모른다니까!
하란의 공격에 신채훈은 간신히간신히 막아냅니다.
...신채훈이었으면 하란은 이미 땅바닥에 나뒹굴고서 죄송하다며 양 손을 번쩍 귀에 붙이고 벌을 섰을겁니다!
뭔가 구체적인데요? -
276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07:59지위가 있으신! 대단한 분! 그런 분이야말로 천마님께 한 걸음 다가간 신앙이 투철하신 분이 아니던가!
눈을 반짝이며 있는대로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무언가 바빠보이는 사내에게 다가가 혹시라도 상대가 놀랄까 인기척을 내었다.
"원려라고 하옵니다, 미욱한 소녀를 찾으셨다 하시어 한달음에 찾아뵈었습니다만 장주께서 맞으신지요?"
#왜 불렀나요 휴먼? -
277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09:11"결혼하실래요?"
사람은 돌직구를 박았을 때에 가장 효과가 좋다고 누가 그랬다. 일단 내 본체는 여자. 그러니 일단 팩트로 가자.
# 뭐! -
27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09:51>>273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요즘은 좀 흉흉하지. 녹림이나 수림은 물론이고 곳곳에서 강도떼와 도적떼들이 드글드글하니 원."
다른 용병 하나가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그래도 무장집단이 함께하고 있으면 어중이떠중이들은 건드리지도 않고 조용히 지나가는 편일세. 보게나. 우리가 지금 한 번이라도 습격을 받은 적이 있던가?"
아직은 없지요!
>>274
그는 별거 아니라는듯 피식 웃습니다.
"금봉파와 석가장은 지금은 큰 연관이 없지. 석가장주가 졸하면서 석가장을 먹어치우기 위한 사파와 마교, 그리고 그걸 저지하려는 정파의 대리전이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다네. 금봉파는 그 사이에 몸을 추스리려 납작 엎드려 지내고 있고."
더 궁금한거 있나? 그는 어깨를 으쓱입니다. -
279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3:10:36#잘못 봤다니... 그러면 일단 폐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
280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10:38길고도 길었다. 현사는 마차에 내리기 전 새까만 베일이 드리워진 삿갓을 머리에 썼다. 자연스레 얼굴이 가려진 현사는 남성에게 말했다.
"그러고보니 통성명도 하지 않았군 그래. 현사라 하오. 그쪽은?"
대답하지 않는다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현사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 이제 어디로 가야하오~ -
281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11:49결혼하살법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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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1:56>>276
석가장주라 불리운 사내는 웃으며 원려에게 대답합니다.
"접대를 그대에게 맡기고 싶은데. 가능하겠는가?"
아하! 본교에서 오는 높으신 분에게 하는 접대!
접대!
>>277
그녀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뒤에 있는 봉을 든 사내가 고함을 치며 앞으로 나섭니다.
"갈! 어찌 기생오래비같이 생긴 놈이 감히 얼굴만을 믿고서 우리 아가씨께 어쩌고저째?"
쿵!
봉으로 바닥을 내리찍자 이쁘게 잘 다듬은 대리석 바닥이 깨져나갑니다. 아. 저거 비싼건데.
...일단 최소 절정 고수입니다.
"삼촌. 그만하세요. 추해요."
그 모습에 그녀는 인상을 찡그리며 말했고 사내는 고개를 숙이며 뒤로 물러섭니다.
"음...결혼...제가 왜요?"
-
283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12:20"넌 신채훈이 아니다. 나는 그가 싸우는 것을 본 적이 있지."
숙원을 방해해.. 정보가 술술 새는군. 이곳으로 흘러들어오는 사람들을 제물삼아서 악신을 소환하려는건지..
어쨌건 공격을 간신히 막고 있는 걸 보니 검을 완전히 뽑을 필요도 없겠다. 검을 뽑아서 다리 하나 잘랐는데 그게 금소협이면 낭패니까. 오히려 잘 된 건가. 그녀는 칼집을 살짝 뽑아서 금속 부분이 드러나게 했다. 계속해서 몰아붙인다!!
#진지하게 때려눕힐 각오로 공격합니다. 1식 포효! -
284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2:50>>279
안 쪽으로 들어가자 썩은 내가 가장 먼저 지원의 코를 찔러들어옵니다.
윽.
냄새!
>>280
"...알려줄 이름같은건 없소."
아직 알려주기 싫다는군요! 정말! 깐깐하다니깐!
-
28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3:56>>283
기괴한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신채훈의 몸이 비명을 지르며 양 귀를 손으로 막습니다.
어쩌지?
그런다고 안들리는거 아닌데!
"네 년이이이이이! 넨년인!!!!"
- 끼아아아아아아아악!
이게 무슨 상황입니까! -
286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3:14:59"....으윽..."
지원은 반사적으로 표정을 찡그리지만... 코를 막고서는 안쪽을 뒤져보려고 했던가요?
#뭐 없나 -
287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15:31접대?
두 글자에 갸웃 고개가 기울어진다. pardon me? 얼굴로 색목인의 언어를 따라하는 말하는 듯한 기행을 보여주다가, 이해했다는 듯 일단 고개를 끄덕인다!
"...소녀의 손이 필요하시다면 기꺼이 내어드릴 의향이 있습니다만, ...관련된 이야기를 자세히 듣지 못한 터라... 준비가 미욱할 듯 싶습니다. 아량을 베풀어 조금의 도움을 주신다면... 조속히, 실수없이, 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인수인계는 해주는 거지? 사람 붙여줄 거지? 안그러면... 야아... 사수 없이 어떻게 일해요! -
28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5:48>>286
그 곳에는 백골들과 음습한 기운, 무참히 박살난 건물들. 낡고 헤지다못해 바스라져 가는 옷들....그런 것들이 보입니다.
이건 봉문...당한게 아닌데? -
289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16:05이히히히 신령한 교룡의 울음소리는 효과가 직방이구만! 어딜 인간용용이 앞을 한낱 잡귀가 막아서느냐!
"신채훈은 이 소리를 듣고도 아무렇지 않았다! 사람을 속이려면 똑바로 해야지!!"
#계속 소리를 냅니다! 좡좡쟈가쟈가 -
29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6:43>>287
석가장주는 무심하게 웃으며 원려를 내보냅니다.
뭐야.
뭐야!
진짜 사수도 없이 접대를 하라는건가!
원려는 허망한 얼굴로, 그 높으신 분이 온다는 장소에서 털썩 주저앉아버립니다.
이게 말이냐 방구냐!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인력이 없어도 그렇지! -
291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7:27>>289
곧, 신채훈의 몸이 도자기처럼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가루가 되어 바스라집니다!
파스스스스스....
그리고 그 안에서는 회색빛의 희끄무레한 기체같은 것이 휘익 날아갑니다! -
292 미호 (je.kIUDYaw) 2020. 9. 6. 오후 3:17:29"호오? 그럼, 지금 석가장주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로군요? 금봉파가 몸을 추스리는 이유가 있습니까?"
너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ㅡ 너의 흥미가 동했다.
"문득 궁금해서 말이지요."
#더 물어본다! -
293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18:29"까칠하긴. 자네보다 고양이랑 친해지는게 더 쉽겠어."
현사는 베일 너머로 그를 흘끗 쳐다보더니 한숨을 푹 쉬었다.
"자, 이제 아가씨를...무사히 품에 보내야 할텐데."
# 어디로..가야하오..! 웨얼..! -
294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8:41>>292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석가장주는 없네."
그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금봉파는 그간 호북을 공격하면서 나름대로 피해를 입었네. 이번에 석가장의 일에도 나선다면 치명적인 전력 누수가 있을 거라고 판단한 것이겠지." -
295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3:19:06"...봉문당했다기엔 너무 낡았는데요..."
특이점이 있는지 잘 뒤져보려고 합니다! 숨겨진 공간이 있다거나...?
#조사! -
29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9:08>>293
그 때 웬 사람이 주저앉아 있는 것을 봅니다.
...저기가 약속 장소였을텐데요? -
297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19:36사방에 울려퍼지는 울음소리에 가짜 신채훈은 가루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안에서 튀어나오는 무언가! 저게 본체인가!
"어딜!"
놓칠 수 없다!
#화룡포 한번 써보자! 받아라 파이어 브레스! -
29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19:47>>295
공간같은 것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을 조사할지 키워드를 제시해드립니다!
1. 시체
2. 담벼락
3. 무기들 -
299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20:15웃는 얼굴이면! 침을 못 뱉을 줄 아셨나이까! 소녀는 웃는 얼굴에도 침을 뱉을 수 있나이다!
원망이 그득찬 눈으로 바라보다가 이를 어쩌면 좋냐며 주저앉아 퉷, 바닥에 침을 뱉었다. 얼굴에 침을 뱉을 수 없으니, 땅에라도 뱉어야지요... 매우 소심한 반항이었다.
"...하지만... 위대하신 천마신을 가장 가까이서 모시던 천강단원으로써 실수는... 할 수 없습니다..."
석가장주의 마음은 시정 잡배보다 쫌생이임이 틀림 없습니다!
속으로 온갖 욕을 해대며 그래도 준비하던 사람은 있겠지 싶어 돌아다닙니다. 없으면 도와줄 사람이라도 좋아!!
#"이리오너라!" 사람을 구합니다! 헬프! 헬프!! -
30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20:34>>297
삐이잉!
왜인지 이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화르르르르르륵!
그리고 검에서는 강력한 불길이 일직선으로 그 희끄무레한 것에게 적중합니다!
그와 동시에.
하란은 눈을 뜹니다! -
301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21:49>>299
에잇! 퉤! 퉤퉤퉤!
바닥에 침을 뱉었을 때.
원려의 눈에 그게 보입니다.
본교에서만 볼 수 있는 상징을 단 마차가요.
아.
아.
아! -
302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3:21:57#무기들을 한번 살펴봅니다!
-
303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22:11약속 장소에 보인 건..사람이다. 주저앉은 사람. 왜 저기 앉아있는지. 일단 괜찮겠지. 현사는 주저앉은 사람이 있는 장소로 향했다.
"저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일어나시지요."
접선책인가?
# 아 유 오케이? -
304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23:13"잡았...아..어?"
이게 뭐지? 지금까지 난 무엇을?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눈을 끔벅거렸다.
#눈을 뜹니다. 낮선 천장이다 -
305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23:25혼파망이네용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06 미호 (je.kIUDYaw) 2020. 9. 6. 오후 3:23:57>>294
"그것 참..... 정파 분들도 힘내셔야겠소."
너는 짐짓 슬픈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이쯤하면 될까. 너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석가장의 다른 분들도 함께 싸우시는 겁니까?"
#마지막으로 물어봐야징:3! -
30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23:57>>302
무기들을 살펴봅니다!
녹이 슬고 낡았습니다!
....그런데 아닌 부분은 이가 빠지거나 그런게 아니라 깨끗하네요?
뭔가 모순적입니다!
>>303
이에 관해서는 일상으로 풀어나가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접선책, 천강단원 원려와 만납니다! -
308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24:39진짜 혼파망...
-
309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25:20일상으로! 퀘스트가 떨어졌다! 진행 끝나고 하면 되는거 맞죵?
아무튼 원려와 만났으니 이 다음엔... 이 다음엔..!
# 상황을..들어야해용..! -
31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25:39>>304
그 곳에는 금소협이 쓰러져있고 신채훈은 땀을 비질비질 흘리면서 이를 악문채로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습니다.
산음로라고 불렸던, 그 안개는 깨끗하게 사라지고 없군요.
......대체 무엇이었단 말입니까!
>>306
"그것까지는 나도 알 수 없다네."
그렇군요! -
311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25:40"그런거죠."
난 가볍게 어께를 으쓱였다. 결혼? 내가 왜?
"결혼은 사랑이라는 말.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얼굴만 반반한 제가 단순히 사랑이라고 한다고 행복하겠습니까? 결국 몸 약한 병신 소리 들으며 사는거랑 다름 없습니다. 그에 반해서 지금 저희는 가문과 가문 사이의 혼약입니다. 그렇다면 답은 간단하죠. 이해관계입니다."
기세. 결국 분위기를 보이는 것은 기세가 반이었다. 남을 볼 필요 없이 여인만 눈에 담으며 빙긋 웃었다.
"가문에 이득이 된다면. 그리고 제가 괜찮아 보인다면 결혼할 이유는 많죠. 없더라도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싫으시다면 않으셔도 되죠. 우린 가문과 가문을 비교하면서 혼약하려는게 아닙니까?"
#직구! -
312 미호 (je.kIUDYaw) 2020. 9. 6. 오후 3:25:51혼파망 사랑한다 혼파망...(팝그작)
-
313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26:11천마신께서 길을 인도하셨다.
그 이름하야 jottdaem gil.
what the f■■k!!!!
창백했던 안색에 한줌 남아있던 핏기가 싸악 가셨다. 덜덜 떨리는 손을 소매 안쪽으로 애써 감춰넣으며 헛기침 두어번으로 목을 가다듬고는 천마님을 향한 신앙심을 얼굴에 발랐다. 철판 깔았단 소리다.
"석가장에 어서오십시오, 금일 본교의 귀한 분께서 걸음해주신다 하여 안팎으로 경황이 없으신 장주를 대신해 천강단의 작은 자리를 맡은 소녀가 인사 올립니다..."
#일단 인사.. 인사... 인사...! 덜덜 떨면서 일단 설마 천강단원 한명 꼴랑 나왔다고 불쾌해하나 조마조마합니다... -
314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3:27:12천마님 어찌 소녀에게 이런 크나큰 시련을 내려주시나이까. 처m마님이 아니라... 처s마님이셨단 말씀이신지요... (눈물찍음)
-
315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3:27:55"...누군가 인위적으로 폐가로 위장해뒀군요."
지원은 주변을 살펴봅니다! 파계회의 눈을 피하기 위해 폐가로 위장한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렇다면 누군가 이곳을 지켜보는 이가 있지 않을까요?
#추리 후 주위를 살핀다! -
316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28:19이건 '진짜'다!
"신씨! 금소협! 괜찮으십니까!"
신씨는 운기중인 모양이니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그녀는 널부러져있는 금소협에게로 호다닥 달려갔다. 볼따구를 챱챱 두들기면서 금소협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해보려 한다.
그저 지나가는 해프닝으로만 끝날 줄 알았던 산음로였는데. 젠장!
#금소협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
317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28:25한쪽은 결혼, 한쪽은 접선, 한쪽은 위기 해결
혼란하다 혼란해!! -
318 미호 (je.kIUDYaw) 2020. 9. 6. 오후 3:28:37>>310
"아핫. 고맙소이다. 궁금했던 게 싹 풀렸소. 좋은 거래 감사하오."
너는 고맙다는 양,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살짝 목례했다.
"내 야바위를 해야 해서, 이만 가봐야겠소이다."
야바위를 또 하려고???
#그럼 떠나야겠지!!':3 -
319 미호주 (8UWrsWWBzI) 2020. 9. 6. 오후 3:29:30이걸로 가주의 의뢰는 해결 맞나..(흐릿)
-
320 소야 (SbLkhpzs82) 2020. 9. 6. 오후 3:29:52"저도 없었습니다. "
물론 소야는 매우 중요한 한 단어를 잊지 않았다.
#"아직은요." -
321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31:00>>309
앗!
원려 뒤로 다른 수행원들이 뛰쳐나옵니다! 급히 따라나온 인물들인가 보군요.
허허...석가장의 대접이...썩,,,마뜩,,,찮어@@~~!!
그들에게 현재 석가장은 며칠에 한 번 꼴로 주인이 바뀌는 상황이라 전달 받습니다.
>>311
"음~"
그녀는 부채를 빙글빙글 돌리며 웃습니다.
"얼굴은 내 취향인데."
뒤에 삼촌이라 불린 그는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합니다.
"어떻게 생각해요 삼촌?"
쩌적...쩌저저적...
삼촌의 두껍고 매서운 눈썹이 꿈틀거립니다.
"매리곤문의...금지옥엽에게......감히....!"
뭔가가 짙어지는 느낌입니다.
"감히 일개 표국 집안 주제에 흑천성의 매리곤문의 금지옥엽에게 그런 망발을 하는게냐! 너희 가문 가주가 애걸복걸하며 제발 한 번만 자리를 주선해달라고 하여 아가씨께서 직접 행차해주셨건만! 그리 오만방자하고 불손하게 굴어!"
"아아...시작했다..."
그녀는 곤란하다는 목소리로 그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그 표정은 너무나도 재밌어서 미치겠다는 표정입니다. 숨길수 없는 아름다운 눈웃음을 치며 그녀는 설아를 바라봅니다.
해결해봐요.
그리고 내공과 전음을 쓰지 않고 입모양으로 이렇게 말하며 꺄르르 웃습니다.
성격 한 번 고약하네요. -
322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32:23나는 드러누웠다.
"죽이시지요. 그럼."
# 아 몰라~ -
323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34:11>>313
다행히 뒤에 수행원들이 급하게 따라붙습니다!
오이오이! 믿고 있었다구! 진짜 안보내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한 여성같이 생긴, 아름다운 남성이 천천히 마차에서 내립니다. 딱 봐도 본교에서 나온 사람입니다.
>>315
아닙니다!
반대로도 생각해봅시다!
>>316
금소협은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어...어떻게 해야...어떻게...
관련된 지식이 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318
미호는 자리를 떠납니다!
>>320
"뭐 별 일이야 있겠소?"
클리셰가 나와버렸습니다!
과연 상행이 클리셰대로 이루어질지, 아니면 캡틴의 클리셰 부수기를 당할지...... -
324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34:28>>322
정말 죽을 수 있습니다. 강행합니까? -
325 미호주 (je.kIUDYaw) 2020. 9. 6. 오후 3:35:12아 캡틴 다시 보고하러 돌아가도 돼???
-
32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35:35>>325 전서구 같은걸 보내도 되고 직접 돌아가도 되고 방법은 무궁무진해용!
-
327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35:41아 모르겠다 진짜 어쩌란거지ㅎ
-
328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35:56# 혹시 금소협의 맥을 짚어보는 거 가능한가요? 무협지에서 고수들이 그런 거 하는 걸 본 것 같은데..
-
329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36:19나는 관대하고 예쁘니 이정도는 뭐 괜찮지.
나는 관대하다!
"석가장의 자리를 하나가 진득하게 꿰차야 하는 상황이로고?"
천마님, 이 기회로 제가 성장하는게 맞겠죠. 현사는 눈을 데구르륵 굴리며 속으로 한숨을 쉬었다. 아씨가 2공자의 연인이라 하였지. 그렇다면 2공자를 자리에 앉히고 석가장을 신성한 마교를 위해 먹어치우는 것이 좋을 터. 그렇다면..
# "2공자의 행방은?" -
33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36:57>>327 지금 이건 저 금지옥엽인지 뭐시긴지가 하는 테스트라는 힌트만 드려용!
>>328
금소협의 맥을 짚어봅니다...
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군요! -
331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37:25>>329
아무도 모르는듯 서로 눈을 데굴데굴 굴려 쳐다봅니다.
허허. -
332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37:58오이오이! 믿고 있었다구! 장주님!
머릿속으로 폭죽을 터트리며 방방 뛰는 등 좋아하면서도 한치의 흔들림 없이 부동자세를 취한 채 귀한 분의 발치를 바라보았다. 귀한 분, 천마님의 호흡에 보다 가까이 닿으신 분...! 불쾌히 만들어선 안돼...!
2공자의 행방을 물으신다. 이건 나보다 저쪽이 더 잘 알 테지. 흘깃, 눈동자만 굴려 수행원들을 바라본다. 아 거, 나오셨음 말 좀 해보쇼. 나보고 어쩌란 거요, 판 깔았음 되지 않았소이까.
#한걸음 옆으로 물러서 수행원들의 옆에 섭니다. 나는 이제부터 석상입니다. 귀한 분을 앞에서 뵈었으니 나는... 이제... 죽어도 좋아... 천마님께 귀의합니다... -
333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38:55>>332
천마는 아직 이 곳에 오기를 허락치 않으셨습니다!
원려에게는 웬 여성을 호위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
334 미호주 (je.kIUDYaw) 2020. 9. 6. 오후 3:39:11>>326 #그렇다면 전서구를 이용한다!!
-
335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3:39:14그리고 정말로 귀의할 (강제, 물리)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오이오이 장주형님! 수행원들을 왜 저렇게 보내준 거요! -
336 미호주 (je.kIUDYaw) 2020. 9. 6. 오후 3:39:33그리고 만세! 집이다!!!!!
-
33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39:45>>334
전서구를 이용해 사건 해결에 대한 내용을 적어 보냅니다.
...당분간은 휴가겠군요.
-
338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39:53"아아 진짜..!"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금소협 죽으면 안돼는데! 전부 나한테 화살이 날아오는데!!
"금소협! 소협이 보고있는 모든 건 가짜입니다! 사람 몸 속에 숨어있는 회색 혼령을 찾아 죽이십시오!"
그녀는 다급한 마음에 그의 귀에 대고 소리친다. 꿈 속에서도 현실의 소리가 간간히 들리곤 하니까. 혹시나 효과가 있지 않을까...
#귀에다 대고 소리칩니다. -
339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40:40>>338
금소협은 낑낑거리기만 할 뿐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이럴 때는...어떻게 해야...
아!
강제로 깨우면 되지 않을까요? -
340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40:58혹시 귀한 분이신가요? 나 그거 조아! 나 그거 할래!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소리없이 쪼르르 걸어갔다.
#호위할 분 어디 계시지! 찾으러 간다! 인사도 한다! -
341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41:38"..."
아무도 몰라. 천마님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역시 처smㅏ...아니, 아닙니다.
"그렇다면 아씨를 호위하는 걸 부탁하겠소. 내 직접 2공자를 찾아보도록 하지."
아참.
"최선을 다해 지켜야할게야."
# 2공자는 내가 찾아야지 어휴 고양이보다 길들이기 까다로운 남자도 데려가겠습니다. 일하러 가자..! -
342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42:03>>340
아무리봐도 방금 내린 사람이 가장 높아보입니다만, 아무튼 왜인지 귀한 것 같은 여성을 호위합니다.
그 여성의 안색은 새파랗게 질려있습니다. 벌벌 떨고 있는 것이...
포로나 인질의 모습과도 같군요.
원려의 인사에 그녀는 그저 벌벌 떨며 눈을 피할 뿐입니다. -
343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42:07"에, 에라 모르겠다!"
그녀는 손을 높이 쳐들고, 금소협의 명치에 장을 꽂아버린다. 이걸로도 안되면 그 때는 죽음의 연주가 금소협을 찾아오리.
#일어나라 명!치! -
344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42:42>>341
2공자는 꼭꼭 숨어 있습니다. 이 전력을 가지고서는 시간낭비일 뿐입니다.
우선 사생아를 만나보도록 합시다. -
345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3:43:18미호쟝 휴가를 얻은 거시다:3!!
-
34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43:19>>343
"꾸에에에에엑!"
명치에 시퍼렇게 멍이 들 때 쯤 금소협이 토하면서 일어납니다.
"꺼억....끄어어어억...."
...조..좀 심했나? -
347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43:29>>341 뭐! 2공자를 찾는다고! (호다닥)
-
348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43:43숨바꼭질 달인이라는 소리도 못 들었는데요.
아이고 내 마교팔자야!
# 사생아!! 마교의 훌륭한 피를 이어받은! 사생아! 만나러 갑시다! 어디있니ㅣㅣㅣㅣㅣ -
349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44:04"그럼 금지옥엽께 제가 가만히 당해만 드려야 합니까?"
방긋,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랐다.
"여기가 매리곤문입니까? 내가 지금 매리곤문의 어딘가에 와 있닌요? 사람을 실험하기에 앞서선 나한테 고개 숙여라 감사해라, 제가 절이라도 해야합니까? 여기가 어딘지. 당신들은 잊으셨습니까?"
내공을 끌어올린다.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난 가문을 욕먹고도 가만히 있어야만 하나? 웃기지도 않는 소리다. 할 필요도 없고 말이다.
"나는 귀주설씨의 둘째 공자입니다. 난 혼약에 관한 이야기를 하러 나왔지 당신과 싸우러 온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차라리 아가씨가 요구하셔서 나에게 화를 낸다면 모를까 당신이 저에게 화를 내면서 죽인다 만다 하십니까? 난! 사내가 자존심도 세우지 말란 말입니까? 미인 앞에서 차라리 거세를 하라 그러십시오!!"
# 몰라 -
350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44:54"소협. 금소협! 괜찮아요? 가만히 냅두면 진짜 영영 홀릴 것 같아서 그만..!"
그녀는 금소협의 등짝을 두들겨줍니다. 그래, 다 토해버리면 속은 편하겠지. 토해라 토해...
#등을 토닥토닥해줍니다. 미안해.. -
351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3:45:02#반대로라면... 오히려 위장한 것처럼 보아는 것을 노렸다?
-
352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45:10>>348
석가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 곳에는 정리가 되다만, 전투의 흔적들이 즐비했고 땀을 수건으로 닦고 있는 훤칠한 사내가 서 있습니다.
"아. 어서오시오. 석주형이라 하오."
포권례를 취하며 그거 예의를 차립니다. -
353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45:11?? 이분 왜 떨고 계시지.
이유를 모르기에 멀뚱멀뚱 바라보다가 아차, 하고 무릎을 구부려 몸을 굽힌 채 눈을 맞췄다.
"이런, 소개가 늦었습니다, 아씨를 호위할 원려라 하옵니다. 부디 편히 부르시고…… 혹, 어디 편치 않은 곳이 있으신지요? 안색이 좋지 않습니다.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으시다면 편히 말씀해주세요."
#일단 내려서 방으로 보내주자, 거기! 차 파킹 잘하고! 아씨! 우린 방으로 갑시다! -
354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48:28>>349
정말 지릅니까?
동맹 관계가 깨질 수 있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절대 흥분하지 마십시오. 현재 세력관계에 대해서 다른 분들에게 여쭤보시는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350
"크엑...크에엑..."
계속해서 속에 있던걸 게워내고 있군요.
그리고 금소협이 깨자마자 신채훈이 곧바로 눈을 뜹니다.
"금소협을 탈출시키셨군요!"
...신채훈은 아무래도 금소협을 탈출시키려 노력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 꿈인지 환상인지 뭔지 안에서요.
>>351
좀 더 다르게 생각을 해봅시다...
분명 이 곳은 최근까지 봉문을 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시체바닥일리가 없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그게 과연 정말 최신 정보였을까요? 봉문을 하고 있던 찰나 최근에 공격당하지는 않았을까요?
>>353
그녀는 조용히 얼굴을 가립니다.
....뭐지?
원려는 어리둥절한 상태로 그녀를 방 안으로 안내해주기 시작합니다.
도착한 방은, 굉장히 호화로우며.
딱 봐도 감시 하는 사람들이 득시글합니다. -
35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48:57(직접적으로 힌트를 주면 공평성에 어긋나서 어떻게든 힌트를 줄 편법들을 생각하지만 결국 생각하지 못함
-
356 설아 (NcVsitLABI) 2020. 9. 6. 오후 3:49:17모르겠습니다!(해맑음
전 이만 갈게요 -
357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3:49:47...봉문이 공격이 아니었나..?(고민
-
35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50:25>>356 꺼이꺼이...
>>357
봉문은 문을 봉한다 = 문을 닫고 제자도 안받고 그냥 있는 사람들만 데리고 최대한 원상복구 한다로 통해용! -
359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50:35"이제 한숨 돌려도 되겠네요. 하이구야. 이게 도통 무슨 일인지.."
사실 두들겨 팬 것 말고는 없지만. 아무튼 모두 일어났으니 문제 해결! 만세!
"보통 산음로가 이런 겁니까? 무슨 숙원을 이루느니 뭐니. 귀신이 그런 말을 하더군요."
#대화합니당 -
360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3:51:25>>358 (그런거였어)
-
361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51:29>>359
"저도 산음로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만..."
신채훈은 눈을 찌푸립니다.
"왜인지, 또다시 만날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합니다."
기상청 일기예보만 같아라! 채훈 레이더! -
362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52:20얼굴을 왜 가리시는... 맙소사! 귀하신 분이 걸음을 하시니만큼 멱리를 하고 오셨으리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래서 얼굴을 가리시나보다! 그렇다고 몸에 두른 겉옷을 차마 귀하신 분에게 덮어씌울수는 없는지라 "잠시, 빠르게 걷겠습니다..." 속삭이며 방 안으로 들어서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방 분위기가
왜 이러나요?
이건 귀하신 분을 모신다기보다는 오히려... 볼모와 다름없는 입장이 아니던가...?
"...아씨, 여독으로 고단하실 텐데 찻물이라도 올려드릴까요?"
뭐 내 알바는 아니다. 난 호위만 하면 된다.
#아씨 상태를 다시 살피자, 어디 아픈 곳은? 안색은? -
363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52:58>>362
안색이 파리한 것을 빼고는 건강상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심리적인 압박이 더욱 큰 것 같군요.
원려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
364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53:32"끄으응. 또 오기 전에 빨리 도망갑시다. 안 그래도 할 일이 태산인데 여기서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지금 석가장 쪽에서 또 무슨 대환장 대잔치가 벌어지고 있을지. 서둘러 보고를 마친 후 되돌아가야만 한다. 그녀는 금소협을 부축해 일으키면서 말했다.
#서둘러 갈 길을 갑시다! -
36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54:38>>364
가려던 찰나에, 훈려된 전서응으로 보이는 것이 하란의 머리 위에 맴돌다가 쓰윽 내려옵니다.
과연, 그 곳에는 편지가 묶여있었습니다.
펼쳐 읽어보니, 당장 돌아오라는 글이 써져있군요.
무슨 일이 벌어진게 틀림 없습니다! -
366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55:35안타깝게도 신앙만 찍어 사교성은 발톱의 때 만큼도 없는 지라 아씨가 왜 저런 반응인지 모르겠다. 음...
"...방이 싫으신가요?"
역시 좀 더 화려했어야했나? 귀한 분이시니까 막 삐까뻔쩍! 머쉿게! 어! 그랬어야했나?
"긴 시간을 갇혀계셨으니 바람을 쐬는 것도 나쁘지 않지요. 괜찮으시다면 잠시 주변을 둘러보시겠어요?"
#안에 틀어박혀있으면 더 안 좋아질거같은데 우리 같이 산책할래 아씨...? -
367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3:55:37#공격당했는데 무기가 상하지 않았다면 기습일텐데... 누군가 봉문당했던 이들을 암살했다?
-
368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3:55:55전투의 흔적. 꽤 많은 일이 있었나보다. 현사는 마찬가지로 포권을 취하며 예의를 차렸다.
"배고현가의 현사라 합니다. 이리 만나뵙게 되어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 일단은 호감을 얻는게 중요하니 예쁘게 웃어보이겠슴다 나랑 친하게 지내용 -
369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56:08"독촉장까지 날아오네요. 죽겠다.."
#모용세가에서 보낸 편지 맞죠? 서둘러 모용세가로 절뚝절뚝 뛰어갑시다! -
37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56:39>>366
그녀는 벌벌 떨며 원려를 쳐다봅니다.
원려는 그 눈동자를 보고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녀에게는, 원려도 다른 이들과 다를바 없어 보이는 사람이었던 겁니다.
원려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는 두려움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대체. 이 여자는 뭘까요?
>>367
정확합니다! -
371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3:57:30스승님 대체 뭘 어떻게 하셨길래 석가장의 그녀가 저렇게 돼요..
-
372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57:33>>368
그는 씨익 웃습니다.
"우선 먼 길 오시느라 고단하실 터인데, 저희가 자리를 마련해두었으니 편히 쉬시지요. 잔치도 오늘 저녁에 열릴 예정이오니 꼭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이...접대받는 일...?
>>369
2공자한테서 온 편지입니다! -
373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3:58:36오로지 천마신에 대한 신앙심으로 신실하게 살아온 자신에게 어찌 그런 시정 모리배를 보는 듯한 눈길을 주십니까, 아씨...!!!
깊이 상처받았다!
"...저어, 아씨... 소녀는 아씨의 사람입니다... 소녀가 무언가 큰 잘못을 저질렀나요...?"
아니 호위대상이 호위하는 사람을 무서워하면 어떻게 해요. 나 완전 끝장내게 모셔가지고 귀한 분에게 점수 따려고 했는데 이러면 죽도 밥도 안된다!
#ㅠㅠ 전전긍긍, 조심스레 손을 잡아 체온으로 안심시켜주려고 해본다... -
374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3:58:45"망할."
여기까지 와서 개고생을 했는데...흐윽...
#2공자에게 돌아갑시다. 죄송합니다 어르신 찾아뵈려고 했는데... -
37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59:22>>373
원려는 손을 잡으려했지만, 그녀는 조용히 손을 뺍니다.
그 손끝은 벌벌 떨리고 있었습니다.
아니! 마교가 뭐 어쨌다고! 우리 천마신교랑 교국이 뭐 잘못했냐!
...왜인지 잘못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 -
376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3:59:34"...봉문당했던 이들을 어째서??"
그러면 아까 그곳도 안전하진 않다는...?
#아까 반로환동한 무림고수가 있는 곳으로 다시 갑니다 -
377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3:59:45>>374
그렇다면 한 명을 모용세가에 보내면 되지 않을까요!
모용세가에서 지원을 보내줄지도 모릅니다. -
37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0:10>>376
아까 그 곳으로 돌아갑니다!
소년인지 소녀인지 구분이 안가는 그 몸뚱아리로 여전히 술병을 입에 물고 있습니다. -
379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0:17400레스까지 할게용!
-
380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4:01:19"이리 환대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퍼펙트 접대! 현사는 속으로 천마님께서 함께하기를 기도했다. 천마님, 이 분이야말로...
"혹 도울 일이 있으시다면 편히 말씀해주십시오."
# 현사 접대 받는다! 그리고..도울 일도 찾을 것이다!(?) -
381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4:01:53>>377
"금소협. 몸 상태 안 좋은 건 알지만 그.."
"모용세가 가서 보고 겸 지원도 타오시고 잠깐 요양도 좀 하실래요?"
아아 이것은 마치 대학원으로 학생을 끌어들이는 교수의 혀...
#금소협을 모용세가로. 본인과 신씨는 석가장으로 -
382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1:59>>380
"하...하하...."
석주형은 숨길 수 없는 어색한 웃음을 짓습니다.
"...그것이, 요즘들어 총관의 공격이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흑천성 쪽에서 제대로 지원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
383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4:02:21"...당신의 도웅이 필요해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고수를 바라봅니다.
"봉문당한 이들이 암살당했어요. 이대로 있다가는 다른 봉문당한 정파분들까지 위험해질 거에요!"
#아까 일을 말해준다 -
384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2:25>>381
금소협은 의기소침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미안하다....하지만 너는 싸움에 도움이 안되서...미안하다... -
385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4:02:57충격, 거절당했다.
오늘 두번 거절당했어. 이름 모를 소협분, 그리고 아씨... 세상에, 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천마신이시여, 오늘은 소녀의 날이 아닌 것인지요...?
귀하신 분이 잘 돌보라고 했다, 잘 호위하라고 하셨다, 그런데 아씨가 나를 무서워한다... 잘 돌볼수도 호위할수도 없다...
hell!
"......소녀가... 소녀가 기필코 아씨가 좋아할 만한 걸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기다려주시어요...!"
내가 기필코 아씨 웃는 얼굴을 보고 만다! 마! 호위대상이 나를 무서워하면 큰일난다고요~!!
#일단 밖에 나가서 아씨 진정시키게 심신안정에 좋은 찻물도 좀 올리고 꽃도 좀 뜯어가보자, 원래 귀한 규수들은 다 꽃이랑 이런거 좋아한댔다. (깊은 편견.) -
38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2:59>>383
그 말에 그의 몸이 움찔거립니다.
"거짓부렁이다. 열흘 전만해도 다들 나와 연락을 주고 받았거늘."
...열흘이면 충분히 긴데요? -
387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4:03:47#2공자에게 돌아갑니다. 어떤 혼파망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두근두근
-
388 소야 (SbLkhpzs82) 2020. 9. 6. 오후 4:04:14"누가 그렇게 말하면 꼭 뭔 일이 생기던데요... 이번만큼은 아니기를."
소야는 그렇게 말하면서 상행에 몸을 맡깁니다.
#과연? -
389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4:35>>385
원려는 이제부터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일단 찻물도 올려보고, 꽃...꽃....
꽃은 뭘 따가야 좋은거죠? 규수들을 모셔본 적이 있어야지! 대충 이 근처에 있는 들꽃을 따갑니다.
일류고수이지만 꽃을 따다가 풀에 베이는 일도 가끔있으니, 손에는 자잘한 상처가 납니다.
그 상태로 열심히 찻물을 다리고 꽃을 따가서 그녀의 방에 가져다 놓습니다.
"....."
그녀는 여전히 공허한 눈으로 원려를 쳐다봅니다. -
390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4:04:42"열흘이면 이미 살수가 고용되고도 충분히 남는 기간인거 아시잖아요!"
다급히 외칩니다.
"봉문당한 문파가 폐가로 변해있었어요. 무기들은 이 하나 안 나간채로 전부 시체가 되어있었고요. 저항도 못한 걸 보면 분명히 수준급의 살수가 고용된 거에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해요!"
#설득 -
391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6:36>>387
돌아갑니다!
2공자는 머리 끝까지 분노에 가득차있습니다.
"그 멍청이들이! 그 멍청이들이!"
어이어이. 화가 난다고 벽을 때려부수지는 말라구!
저건 말린다고 해결될게 아니니 하란은 그냥 가만히 그가 진정될 때 까지 기다립니다.
"후우...후우..."
장장 30분이나 근처 기물들을 다 때려부순 2공자는 반쯤 작살난 의자에 앉습니다.
"추태를 보였군."
신채훈의 몸이 가늘게 떨립니다. 무서운가 봅니다.
>>388
덜커덩. 덜커덩.
수레와 용병은 평화롭게 산길을 통과하고 있었을 때.
피잉!
"컥!"
용병 하나가 목에 화살을 맞습니다!
뭐여! 뭐여! 머선 일이여! -
392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4:07:12어색한 웃음. 현사는 무슨 일이 있나 귀를 기울였고, 들려오는 소식은 썩 좋은 것이 아니다.
"총관의 공격이라."
확실히 마교측에선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갈 것이다. 그래. 이대로라면 어떻게 해야할까. 흑천성도 만만치 않은 녀석이고...
"그것 참 즐겁지 아니한 일입니다. 누군가는 열심히 지키는데 그리 나온다면 누구도 웃을 수 없지요."
현사가 눈을 휘어 웃었다.
"제 열심히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현사가! 돕는다! 뚜샤뚜샤 -
393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7:28>>390
"....내가 그 말을 어찌 믿느냐! 네가 나를 움직이려 거짓을 말한 것이라면? 내가 너를 신뢰해야할 단 하나의 이유도 없지 않느냐!"
그는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너같은 이가 찾아와 같은 소리를 한 이들이 정녕 없었다고 생각한단 말이더냐!"
증거가 필요합니다! -
394 원려 (jCZrxEOGxU) 2020. 9. 6. 오후 4:07:41인간에게 크게 상처받은 길고양이를 돌보는 기분이 듭니다, 천마신이시여...
깊은 침묵이 사이를 가로지른다. 어찌 이것이 돌아올 수 없는 아씨와 저 사이의 길을 가리키는 듯 하옵니다...
"...아씨께서는 혹시 단 음식들을 좋아하시나요?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꿀에 절인 과일같은 것을 먹으면 퍽 나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햇볕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침 이곳도 잘 드는 군요, 어디 창문도 좀 여는 것이 어떨까요...?"
#창가에 섰다 의자에 앉았다 꽃다발을 들고 왔다 찻주전자를 들다 말다 하며 아씨가 반응을 보이는 것을 찾으려 한다. 장신구를 들고왔어야했나...!! -
395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7:55>>392
지금부터 현사는 참전합니다! -
396 소야 (SbLkhpzs82) 2020. 9. 6. 오후 4:08:02"내가 못 살아."
소야는 침을 뱉으며 칼을 꺼내고 주변을 경계합니다.
"다들 일어나세요! 돈값 할 시간입니다!"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
397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4:08:38"여관방 전전하던 연인분이 결국 누군가에게 탈취당하셨군요."
2공자가 저렇게 날뛰는 걸 보면 안 봐도 뻔하지 뭐.
"강서궁문입니까, 흑천성입니까, 아니면 마교?"
#2공자와 대화합니다. -
398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08:57>>394
원려는 분주히 움직이지만 그녀는 그저 공허한 눈으로 그런 원려를 좇고 있을 뿐입니다.
....일단, 그녀의 마음을 열기 전에 그녀가 대체 뭐길래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인지 확실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399 현사 (Qq7MyGIwDw) 2020. 9. 6. 오후 4:08:59조졌습니다 참전한대요. 내가 도화전이 몇개더라. 부활까지 아주 열심히 쟁여둬야지.
# 이제부터 뭘 하면 될까요 엉엉 -
400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4:09:54"...좋아요. 증거를 가져오도록 하죠. 하지만 만약 제가 증거를 가져온다면, 그 때는 정말로 선택해주셔야 할 거에요."
#아까 그 폐가로 다시 갑니다! -
401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11:06>>396
도적떼입니다!
"얌전히 그 수레를 내놓고 꺼진다면 무덤 정도는 만들어주마!"
와하하하하!
산적...으로는 안보이고 그렇다고 농민이나 화전민으로는 안보이는 애매한 집단입니다.
용병들은 허둥지둥 대는 이도 있고 아니면 빠르게 자신의 무기를 찾는 이들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이들 중 무림인은 없는 것 같습니다.
>>397
"마교 놈들이오. 그 빌어쳐먹을 마교 놈들이! 감히!"
마교였군요!
....근데 대체 어떻게 감숙에서 마교한테 잡히는거죠? 하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399
"지금은 푹 쉬시오. 전쟁은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니."
석주형은 그리 웃으며 자리를 뜹니다... -
402 미사하란 (hNjVhruQ.w) 2020. 9. 6. 오후 4:11:26오늘은 여기까지인가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403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11:32>>400
지원은 그 곳으로 갑니다!
어떤 것을 증거로 해야할까요.....
*
여기까지! 다음 진행은 또다시 일요일이라구용~~~~~~~~~ -
404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11:51휴식을 취해야징!
-
405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4:11:56홍홍 수고하셨어용~
-
406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4:12:13수고하셨어용~~!!
4주만 버티면...도화전 90개....
부활..쟁여둬야겠어용...무림뉴비 육성스레 처음인 현사주는..
두렵사와용... -
407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4:13:00보람차지만 초장부터 헛다리를 짚어 무언가 한 것이 없지 않나 슬픈 진행이었읍니다... ^p^
다들 고생하셨어요~ -
408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4:13:09귀신 잡으면 뭐가 있을 줄 알았는데! 환술무공같은거..(기대)
-
409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4:14:06아무튼 마교 쪽에 원려가 들어와서 무서운 거에용 아 어뜩하지...ㅠㅠ
-
41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14:21뭔가 궁금한게 있다면 언제든지 레스주들이랑 저한테 물어보세용 홍홍홍 전 일단 잠시 퇴장!
-
411 남궁지원 (cSlKrixjLU) 2020. 9. 6. 오후 4:14:53홍홍 저는 대사건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거에용...
다들 힘내시는 거에용! -
412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15:24예를 들어 대체 매리곤문이 뭐길래 저렇게 행패를 부리나, 포로처럼 잡힌 원려네 여자는 뭔가 등등...
-
413 소야 (SbLkhpzs82) 2020. 9. 6. 오후 4:15:35레주 수고하셨습니다
-
414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4:16:11다녀오세요 캡틴~!
저 아씨가 2공자의 그 소중하신 연인분인가요? 그 연인분을 도중에 탈취해서 2공자와의 협상에 사용하려는...?
언제 한번 날잡고 다른분들 진행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아는 것이 없어요... 나는 머리가 비었노라. ㅍ"ㅍ -
415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4:16:49수고하셨어용! 다들 수련스레에서 하루에 한 번
@ ~ 수련!
하고 쓰셔서 성취를 합시다... -
416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4:17:28다들 고생했어용!(총총
>>414 일단 맞아용! 하란주가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것! -
417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4:18:26>>414
제가 그 아씨를 구출해서 2공자한테 돌려줘야 하는 입장에 있습죠 헤헤 조만간 보쌈하러 갈테니 기대하세용. -
418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4:19:39다들 고생했어!!:3 어우... 나갔다 오니까 졸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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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4:20:03생각해보니 현사쟝 진행중에 내가 너를 언제부터 봐왔다고 생각하느냐 이거용..
....현사쟝 어릴때 애교부리는걸 다 봤단거네! 아이고 스승님! -
420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4:20:28>>417 왐마야!!?!
튜토리얼 방금 끝냈는데 이제 다 됐다고 레이드 뛰라고 하는 말을 들은 기분이에요! 마음의,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421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4:23:02맞다 위키는 현사주가 정리하고 있사와용. 하란주의 진행은 하란주께서 해주시고..ㅎ 감사합니다 하란주❤
그리고 한가지만 부탁드릴게용 만약 개인적으로 위키 개인스토리 정리하실 때...날아가는 부분이 조금씩 있어서용...그거..그거만 조금 신경써주세용...롤백요정 현사주가 어기 있사와용..(훌쩍
오늘 위키는 저녁에 채워집니당 ;3~ -
422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4:25:56설명을 하자면 지금 석가장의 대빵이 죽고 다른 세력의 후원을 받는 석가장 관계자들이 대빵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생아는 마교, 총관은 사파의 흑천성, 1공자는 잘,,모르겠고 2공자는 정파 모용세가의 지원을 받습니다. 사생아와 총관이 지금 피터지게 싸우고 있고 1공자는 행방불면, 2공자는 도망가서 어딘가 있는 자기 저택에 찌그러져 있습니다.
2공자는 사파인데 여친이 정파 강서궁문의 사람입니다! 보통 정파사파는 서로 으르렁거리는게 일상인데 특이한 일이죠. 강서궁문에서는 그 사실을 매우 쪽팔려하면서 여친님을 가둬뒀지만 2공자의 부하들이 여친님을 구출하는데 성공합니다. 다만 제대로 된 호위를 받지 못하고 길이 막혀 2공자에게 가지도 못하고 헤메다 감숙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마교가 여친님을 뺏어갔네요.
그래서 2공자님은 지금 매우 화가 나셨고...하란이는 여친님 되찾을 준비를 하고... 예 뭐 그런 상황입죠 -
423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4:28:58천마님 맙소사...
모두의 개인스토리를 읽어가며 추측해볼 생각이었는데 친절히 정리해주셔서 고행을 걷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감사... 압도적 감사....!!!
그러니까 결국 jottdaem길에 들어간 건 사실이었군요.... 천마님이시여!! 오자마자 정파와 생사결을 찍게 생겼나이다...!!!
힘내야겠네요 ^p^.... -
424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4:30:291공자는... 지원이가 도와주려고 했는데 머리아파서 그만뒀죵... 홍홍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르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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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4:32:17원려주... 다음부터는 수련할 때 꼭 천재라고 말해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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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원려주 (jCZrxEOGxU) 2020. 9. 6. 오후 4:33:30>>425 허걱 천마님 맙소사222 미안해요! 확인...했으니까...! 다음에는 꼭 적을게요 ㅠ0ㅠ
그래도 역시 한번정돈 개인스토리 읽어보기가 좋을 것 같기도 하고... 힘내서 읽어보고 오겠습니다 ! -
427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4:34:52ㅇㅇㅇㅇ아 맞다!
부레주는 하란주. 위키 가디언은 현사주 그리고 난!!! 수련스레 모아서 정산을 맡은 미호주다:3 실제 %채워지는 건 캡틴이 하는 거지만 수련은 1일 1회! 천재는 반드시 천재라고 레스창에 적어줘!!!8ㅁ8 -
428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4:35:40>>426 응응 다음부터 부탁할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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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4:36:48크아악 위키에 애들 추가해야 하는데ㅔㅔㅔ
저녁에 하겠습니다 약속입니다 이것은 저와 여러분의 [약속]... -
430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8:21:53위키 개빡치네용 뭐 어떻게 하면 갑자기 사라진 사람들 기록이 다시 뜨고.... 정파 사파 마교 스토리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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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8:30:51>>430 좀 나눌 필요가 있어보이긴 해용. 문서가 너무 무거워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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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8:31:43>>431 그러면 정파 / 사파 / 마교 이렇게 스토리 페이지를 다시 만들까요?
그게 제일 나을 것 같아서... -
433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8:38:43>>432 부탁드려요 위키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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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8:39:32그러고보니 나도 전에 미호 개인 스토리 파트 별로 나누려고 했다가 실수로 미호 칸을 두 개나 만들어서 당황한 적이 있었..지...(흐ㅡ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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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8:42:47생성되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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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하란주 (hNjVhruQ.w) 2020. 9. 6. 오후 8:46:21/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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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미호주 (xy.WK4zBy6) 2020. 9. 6. 오후 8:46:31고생했어 현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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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지원주 (cSlKrixjLU) 2020. 9. 6. 오후 8:46:35위키나이트 대단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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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8:47:19/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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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gFlXRVWxzA (WfpWI4ZEvI) 2020. 9. 6. 오후 8:51:18우리 위키나이트 푸르게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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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현사주 (Qq7MyGIwDw) 2020. 9. 6. 오후 9:09:50철운이나 투귀, 비담의 경우엔 잊힌 기록에 모조리 정리해두도록 할게용...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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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원려주 (UcCe7mPvk6) 2020. 9. 7. 오후 12:58:50오늘 비바람이 미쳤으니까 다들 나갈때 조심하세요!
나갔다가 쫄딱 젖은 생쥐꼴이 돼버렸지 뭐에요 ^p^... 우비가 필요하다 ㅍ"ㅍ! -
443 소야 (bkL2EnMnWY) 2020. 9. 8. 오전 10:23:51소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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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미호주 (yBqIAEeqhM) 2020. 9. 8. 오후 1:03:52갱신:3 잡무가 많아서 이따 저녁에 일상 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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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gFlXRVWxzA (d5LAeYX9gA) 2020. 9. 9. 오전 12:09:3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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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하란주 (.tkuwxs7FM) 2020. 9. 9. 오전 12:25:14이번 주말...진행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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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미호주 (bTyA2OT1Sg) 2020. 9. 9. 오후 1:24:19갱신하고 일상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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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지원주 (KuanigXpdA) 2020. 9. 10. 오후 8:47:13홍홍 갱신하고 일상 구해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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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9:30:09홍홍홍 재혼황후가 재밌나용?? 웹소설이 웹툰화가 많이 되네용!
로판 중에 시녀랑 하녀 구분하는 작품은 몇 못봤는데 홍홍...보신 분..? -
450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9:32:18엑...웹툰 댓글은 안봐야겠어용...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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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현사주 (.0I.Gcex3w) 2020. 9. 10. 오후 9:32:59재혼황후 내용은 딱 덜도말고 더도말고 적당하게 아! 재밌다! 이거 재밌네? 싶은데 댓글은 재미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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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지원주 (KuanigXpdA) 2020. 9. 10. 오후 9:33:54(안봄
어서오세용~ -
453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9:34:53>>451 그 정도면 되게 준수한거 아닌가용??
요즘 로판 중에 그런거 못지키는 것도 많던데...현판은 죄다 헌터물 뿐이고...볼 게 없어용... -
454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9:35:10>>452 홍홍홍! 함께 로판의 세계에 빠져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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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지원주 (KuanigXpdA) 2020. 9. 10. 오후 9:36:22로판은...취향이 아닌 거에용...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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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9:37:30>>455 그럼 어쩔 수 없는거에용...
하지만 저도 고등학생 때 까지는 취향이 아니었어용!
대학생이 되고나면서부터 더 이상 볼 소설이 없어지자 로판도 보기 시작했죵....홍홍... -
457 지원주 (KuanigXpdA) 2020. 9. 10. 오후 9:39:57홍홍 제 취향은 로판보단 막 싸우는 그런 느낌인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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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9:40:55>>457 저도 그랬어용!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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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9:49:36아아...온다...이 빡치는 맛...이 맛에 로판을 봐용...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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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10:28:25(고증에 심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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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하란주 (JfNHd62MsY) 2020. 9. 10. 오후 10:38:00고증에 충실한 작품을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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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10:39:45고교시절 역사과목 전교 1등.
전국 순위 100등 안에 들어간 제 고증욕을 충족시킬 로-판이 있단 말인가요오옹?(대충 최종보스 톤 -
463 하란주 (JfNHd62MsY) 2020. 9. 10. 오후 10:42:27로오-판은 아니지만 캡틴의 배경지식이 딴딴하신 듯 하니 더더욱 알맞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죠 헤헤
임진왜란 직후의 시점부터 시작되는 정통 사극물입니다요 헤헤 -
464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10:43:49>>463 admiral Yi께서 혼자 다 해드셔서 나머지 장수들은 교과서에 거의 실리지도 못한 그 전쟁은...
너무 많이 봤어용...달피아에 백만원 넘게 쓴 사람이라... -
465 하란주 (JfNHd62MsY) 2020. 9. 10. 오후 10:49:10>>464
아차 설명이 부족했군요 임진왜란 발발 직후가 아니라 임진왜란 정유재란 종전 후 이괄의 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영업사원 풍) -
466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10:50:38>>465 칼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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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하란주 (JfNHd62MsY) 2020. 9. 10. 오후 10:50:59젠장 이미 알고 계셨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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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10:51:25>>467 홍! 홍!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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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gFlXRVWxzA (ux1Edj0F2w) 2020. 9. 10. 오후 11:26:20아!!! 왜 네웹소나 네이버시리즈인것이죵!!! 난 문피아에만 충전해놨는데! 지금 통장잔고 4800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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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하란주 (OPgT6iZ94Y) 2020. 9. 11. 오전 8:33:46아침은 언제나 피곤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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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하란주 (OPgT6iZ94Y) 2020. 9. 11. 오후 9:28:47금!!!!!!!!!!!!!!!!!
요!!!!!!!!!!!!!!!!!
일!!!!!!!!!!!!!!!!! -
472 미호주 (eRXMRtR.JE) 2020. 9. 11. 오후 11:14:29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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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gFlXRVWxzA (mlm/43.YC6) 2020. 9. 11. 오후 11:49:33(토요일도 쉬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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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하란주 (2NqzW/Redw) 2020. 9. 12. 오후 10:09:05캡틴 혹시 1공자 2공자 3공자 사생아 총관 존함을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찌그락째그락한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본명을 몰라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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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gFlXRVWxzA (mzGA9Zrp5Q) 2020. 9. 12. 오후 11:45:07저도 찾아봐야하는데...일단 사생아는 석주형으로 기억하고, 총관은 기억 안나고
123공자는 셋 중 하나가 대항마가 되면 이름이 공개되는거에용~~~~~ -
476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12:59:06어디보자 추가도화전이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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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미호주 (2adGgu/WFo) 2020. 9. 13. 오후 1:07:44갱신이야:3 정산 하고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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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1:09:22추가도화전은...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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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1:53:52추도가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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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1:56:54주급은 제가 처리하지 않으니까..
스갈이나 일상이 없었다는 말이에용.. -
481 미호주 (2adGgu/WFo) 2020. 9. 13. 오후 2:01:55가장 최근 일상은 나와 사야주인데 내 멘탈이 펑!!! 해서 끝냈으니까...<:3 현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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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2:04:51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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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2:07:25>>481 소야주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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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미호주 (2adGgu/WFo) 2020. 9. 13. 오후 2:11:30아 소야주!!! 사야는 이미 시트가 내려갔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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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2:12:02마교의 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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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2:13:07마교 사람이 없어용 한 분만 더..(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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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2:16:01어어ㅓㅓ어 그거 위험한 발언이에용 하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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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2:22:53....왜 지금 일어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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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2:22:53하지만 지금 중원주 용현아주 안 오신지 거의 한 달이 다 되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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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2:23:56후자가 위험한 발언이라구 생각해용..! 캡틴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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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2:24:34일단 밥좀 먹고 여러가지 하고 올게용...어제 잠을 한숨도 못잤더니 11시간을 자버렷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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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이름 없음 (Um/FnEqrVw) 2020. 9. 13. 오후 2:24:54mask가 하이드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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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2:25:20>>491 다른데 = 절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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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2:25:41허허허 다른 데서 논다고 원망하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고 스스로 하고 싶은 걸 하는 거니까 당연한거죠 그건(빠른 수습)
그리고 캡틴 반가워요! -
496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2:26:47일단 너무너무 죄송하지만 진행 시간은 좀 늦출게용 ㅠㅠㅠ 한 4시나 5시쯤 할 것 같아용 ㅠㅠㅠㅠㅠ
어제 진짜 30분 자고
오늘 새벽 2시반에 잠들었으니까...12시간 정도 잤네용...아직도 졸려용.ㅜㅡ -
497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2:26:56>>493
관리 콘솔의 숨기기(hide)는 Mask 버튼으로 가능하며, 숨김 해제(dhide)는 Manage 버튼으로 관리 모드로 진입한 뒤 가능하다. 차단 기능(ban)은 나메 옆 IP코드를 눌러 가능하며 카드포스트 시절과 마찬가지로 언밴은 불가능하다. 한번 밴되면 하루간 유지되며 셀프밴도 가능하니 조심해서 사용할것. -
498 미호주 (2adGgu/WFo) 2020. 9. 13. 오후 2:27:10>>493 응 마스크가 하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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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2:27:50아 맥주캔 안치웠는데 엄빠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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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2:28:13마스크가 하이드예용~ 사람은 뭐 그런 실수도 하는 법이고... 캡틴은 푹 주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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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2:55:14아....아........오늘 진행 몇 시에 되려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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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gFlXRVWxzA (jRfkOHrOyU) 2020. 9. 13. 오후 3:09:29족발이 4시쯤에 오니...5시 좀 넘어서 진행할 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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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지원주 (WulWhL8PsI) 2020. 9. 13. 오후 3:47:11홍홍 확인했어용~
하란주께는 언제나 죄송한 거에용... -
504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3:57:01아닙니다 아니에요 이상한 말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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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지원주 (Np6njbLrrM) 2020. 9. 13. 오후 4:03:49아니에용 제가 더 죄송하구...
혹시 나중에 전개에서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해주세용! -
506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11:48나비보볫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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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4:17:49보보벳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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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미호주 (2adGgu/WFo) 2020. 9. 13. 오후 4:36:13나빗베보(?)
어우.. 아파서 뒹굴거리다 갱신... -
509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37:10투데이는 5시부터 6시까지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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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43:391단 추가는 없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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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46:50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70.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16.5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76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소야 2.5
설아
원려 -
512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4:50:50이히히 끝말잇기 너무 재미있다 장징궈 궈모뤄 뤄수이강 강기슭 슭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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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50:52아 아직 시트 내린 사람들 안지웠네용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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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51:52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70.5
남궁 지원 68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16.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76
용 현아
소야 2.5
설아
원려
디스 이즈 롸잇? -
515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4:53:03메이비 롸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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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54:08옥희, 투데이즈 프로세싱 이즈 잉글리시 원ㅌ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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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4:55:04앗 그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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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55:30쟌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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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55:50소오에바 쿄오노 신코우와 니혼고데 요로시이데쇼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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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4:56:22한국어로 합시다 한국어!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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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57:00워씽 칭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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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4:57:42(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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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4:57:52쀠뚜 사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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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58:25워 쎠! 워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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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4:58:49그러고보니 무림비사는 중국 배경인데 중국어로 일상과 진행을 해야...(잡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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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00:45"마교라면 베어넘길 때 명분 따위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 마교라 하셨습니까 지금?"
감숙에서 마교라굽쇼?! 어찌 그런 끔찍한 일이! 오호통재라!
"전 당연히 강서궁문일줄 알았건만. 어찌 감숙에서 마교가 그리 날뛰는 것입니까? 공동파는 손가락이나 빨고 있는 것입니까?"
그 사생아 자식이,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감숙에 마교?? -
527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01:24>>526
"...정파인들의 일을 내 어찌 안단 말인가?"
2공자는 한숨을 내쉬며 대답합니다. 음, 확실히 그는 정파가 아닌 사파이니 이 쪽 일은 하란이 더 잘 알아야하는게 맞군요! -
528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02:08"증거로 쓸만한 건 뭐가 있으려나요..."
지원은 일단 시체들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죽었는지 등등 -
529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02:49푹 쉬라는 말과 전쟁은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 현사는 그가 자리를 뜨자 어떻게 할까..고민하다 적어도 치울 것이 없는 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제 뭘 할거냐면.
바로!
# 수련이지 아니면 뭐겠어! 수창이다 수창! 나는 편찰마객의 발 끝은 한 번 도달해야지! 수라편 수!련! -
530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03:16>>528
그를 이 곳으로 데려오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우선 칼질의 고수인 지원은 시체를 살펴봅니다.
...사람을 많이 죽여본 적이 없어서 긴가민가 하군요. 일단 확실히 검상이 남궁세가의 칼질로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
531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04:14"일단 알겠습니다. 도대체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일단 개방을 다시 찾아볼까? 금덩이를 쏟아부은지가 얼만데 아직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는 건 조금 괘씸하다.
"어휴..서둘러야겠군요. 실례하겠습니다."
#개방에게 가 봅시다. -
532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04:18>>529
10%
그리고 제가 실수를 했는데, 귀영심법 사실 80%가 맞는데...천재로 착각하고 20%씩 올려버렷...다시 80%로 조정되었으니 노티스해드립니다.. -
533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04:55>>531
개방도들이 있던 곳은 휑하니 아무도 없습니다!
띠용! -
534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05:19아니 이럴수가 내가 생각했던 80퍼가 맞아버렸어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용
# 귀영심법..합시다..수련... -
535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05:50>>534
90빠센트! -
536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05:51"제기랄, 사람을 죽인 적이 있어야..."
일단 무기를 꺼내들었다는 것은 적어도 적침을 알았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암살에 사용된 무기는 아마 암기겠죠.
지원은 목덜미, 인중, 관자놀이 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
537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06:02#조사!
-
538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06:42>>536
거기 당신, 스레 짬밥이 얼만데 #은 어디있는가!
놀랍게도!
목덜미에 검상같은 것이 보이고 다른 곳에는 흔적이 없습니다.
일격에 목을 베어버렸군요. 최소 일류 이상의 고수입니다. -
539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06:53드디어 저도 그림자에 숨어들 수 있는건가용 나는야 그림자맨~
# 귀영심법 수련~ -
540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07:29순간 이성을 잃고 2공자님처럼 주변 기물을 때려부술 뻔 했다. 이것들이 감히 먹튀를 해????
"후우..후우...진정...."
대강 앉을 자리를 가져다놓고 거기에 털썩 앉습니다. 그리곤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분노를 가라앉혀봅니다..
#교룡심법 수련 한 번만 하고 가야지.. -
541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08:33"검상이라..."
이것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죠. 지원은 다른 시체에도 동일한 상처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거참 실수할 수도 있죵! 조삼 -
542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08:37>>539
드디어 당신의 귀영심법, 100%가 되었다!
- 4성 어두운 영광 : 그림자 안에 숨어들기 시작한다.
>>540
과연 그들이 먹튀를 한 것인지 아닌지는 지켜보면 알 것입니다!
20%! -
543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08:50조사인데 조삼이라 썼네용...
-
544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09:44>>541
조사 조삼 조이 조일 엌ㅋㅋㅋㅋㅋㅋ
다른 곳에도 목덜미에만은 아니지만 검상입니다.
일정한 것을 보아하니 동일인의 행동 또는 같은 스승 밑에서 수학한, 무공이 비슷한 이들의 행동입니다. -
545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10:58"혼자 내지는 적어도 같은 조직이겠네요..."
지원은 시체를 두개 들쳐메고 다시 아까 그 고수에게로 돌아갑니다!
#놀리지 마용! 귀환!! -
546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11:04
-
547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11:14좋아 진정했다! 힘들 때 짜증내고 우는 건 삼류랬어. 버티는 사람이 이류고, 웃는 사람이 일류. 나는 일류니까 웃자 웃어. 그녀는 애써서 미소짓는다.
개방이 사라져 버렸으니 길거리에 떠도는 소문이라도 모아봐야겠다. 그녀는 길거리로 나간다.
#길에서 소문을 모아봅니다. 그리고 6성부터는 10프로씩 올라가는 것 아니었나용? 20프로면 좋긴 한데. -
548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11:37ㅗㅜㅑ...
-
549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11:39아 조와용 이제 그럼 다른것도 수련해야지 수련은 저녁까지 계속된다 캡틴 저는 수창이 되겠습니다 나는 인간이길 포기한다 죠죠~
# 조아조아 수라편 함 더 수련갑시다~ -
550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11:49>>545 홍홍홍홍!
돌아갑니다!
시체를 본 그는 눈이 크게 동그래집니다.
"곽철진인?" -
551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13:21>>547
오늘 왜이렇게 실수가...(두통
10%입니다! 10%!
길에서는 온갖 흉흉한 소문들만 돌고 있습니다.
천강단원들이...이 곳에 왔다는...끔찍한 소문이요.
>>549
유얼 수라편 숙련도 이즈 20프로! -
552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13:54"곽철진인...이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게 누구인가요?"
#질문 -
553 미호주 (MjmKAsnJdQ) 2020. 9. 13. 오후 5:14:17갱신:3!!!!!
진행인데....!!! 미호 임무 완수했잖아...!!! 크흑....!!!! -
554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15:31수라편 숙련도 이즈 20프로? 하이!
# 30프로를 향해~ 수라편 ㄱㄱ~ -
555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15:44이 마교 놈들! 간악한 마교 놈들!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 같다. 저놈들이 여기까지 밀고 들어왔으니 반드시 2공자님을 찾으려 들 것이다!
그나저나 자경단이랑 마교도랑 충돌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어떡하지?
#오토 돌리던 자경단 잘 있나 시찰하러 가봅니다. -
556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15:49>>552
그는 도저히 지원의 말을 듣고 있는 얼굴이 아닙니다.
입은 떡하니 벌어지고 귀는 움찔거리더니, 시선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저, 정말 곽철진인인가? 이보게. 자네 왜 그러고 있나? 응? 일어나보아. 어릴 때 부터 그리 진지하던 이가 어찌 이리 재미없는 농담을 하고 그러는가. 삼촌이 여기 있네. 응? 왜 그리 눈을 감고 있느냔 말이야!"
제정신이 아닙니다. -
557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17:22>>553 하나가 끝났으니 다른 하나를 시작해야...(일단 대충 레스 쓰라는 내용
>>554
유얼 수라편 퍼센테이지 이즈 30 롸있?
>>555
아니나 다를까, 천강단원들과 자경단원들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고, 자경단원들은 성을 내고 있지만 상대들이 절정 고수들이라 어떻게 칼을 뽑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558 미호주 (MjmKAsnJdQ) 2020. 9. 13. 오후 5:18:19그렇다면 써오겠다:3!!!
-
559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19:05슬슬 진행상황 보니 저 수련하다 뛰쳐나오게 될 것 같거든요 아니면 말고요 일단 되는대로 뽕 뽑아봅시다 게으른 내가 언제 또 수련을 하겠어 캡틴 죄송해요 앞으로 수련스레도 열심히 이용할게욤
# 수 라 편 수 련 -
560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19:52>>559
키에에에엑!
40%! -
561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20:24아. 이제 알겠군. 지원은 눈을 찌푸립니다.
"...죄송하지만 이미 죽은지 오래됐어요. 이 사람 뿐만 아니라 그곳에 있던 이들 모두. 그것도 단칼에요."
목에 있는 상처를 흘긋 바라보고는.
"현실부정하지 마세요. 이들은 모두 죽었고, 한 사람 내지 한 조직에 의해 살해당했어요. 이래도 다른 문파들이 위협받고 있는게 아니라 하실 생각이신가요? 제가 당신을 속이고 있는 걸까요?"
그의 사정을 배려해 조금 부드럽게 말해도 되겠지만... 지금은 급했기에, 어쩔 수 없었던가.
#정신차려용 -
562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20:30맙소사 절정고수. 그녀는 미간을 꾹 짚으면서 실랑이를 벌이는 사람들에게로 다가갔다. 아무튼 자경단장으로서 중재는 해야 할 터이다.
"잠깐잠깐, 싸우지들 마시고. 제가 여기 책임자입니다만 혹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여쭤도 되겠는지요?"
절정고수야. 정확히는 절정고수'들'. 저번처럼 또 맞붙었다간 자경단원들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중재를 해 봅시다. 마교 무서어 -
563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20:48아니 왜 구마 당하는 악마의 비명을 내시고 그러세요
# 50퍼도 가봅시다 ㄱㄱㄹ 수라편 수련~ -
564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22:36원려가 천강단원이었죠? 현사가 귀영대 후보생이고..
-
565 미호 (MjmKAsnJdQ) 2020. 9. 13. 오후 5:22:58"역시 이런 걸 즐거야지요오....."
너는 기루로 당당하게 들이닥쳤다. 일도 없겠다, 시간도 남겠다. 놀 심산이었다. 놀자! -
566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23:00>>564 네넹 원려가 천강단원이고 현사가 후보생이에용
-
567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23:18>>561
그는 여전히 허탈한 표정으로 곽철진인이라는 사람의 몸을 잡고 있습니다.
그 시체는,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입니다.
"......."
아무런 말도 없이 바닥을 내려다봅니다. 지원은 지금은 잠시 피해줘야할 시간이라는걸 깨닫습니다.
천천히 집 문턱을 나섭니다.
그가 마음을 정리하고 나면 자신을 찾을 것이라 생각하고서요.
>>562
천강단원들은 당당히 포교를 하고 있었다고 했고, 자경단원들은 어디서 더러운 사이비 종교를 퍼뜨리냐며 다시 성을 냅니다.
...그러니까 이건, 마혐이군요! 마교혐오!
>>563
크에에에에엑...
아무튼 50! -
568 미호 (MjmKAsnJdQ) 2020. 9. 13. 오후 5:23:22>>565 도중작성!!!!!! 네 이놈!!!
#기루로 들어간다 -
569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24:04>>563
여기서 중요한 사실이 필요합니다.
인피면구를 벗는가, 벗지 않는가...! -
570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24:25캡틴 제가..제가 잘못했어요 하지만 5번만 더 하면 우리 5성 볼 수 있어요 저는 보고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니 이제 4번인가
# 그렇다 수라편 수련이다 -
571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24:50#개에게 흔적을 찾으라 시켜봅니다.
-
572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25:02"하아...."
어쩔 수 없겠죠. 지원은 밖으로 나와, 한숨을 푹 내쉽니다.
"가만히 있을 시간은...없겠죠?"
#다른 봉문된 문파로 향하자!! -
573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25:11>>570
큐에에에에에에엣따!
유크시브 퍼센트! -
574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25:21유크시브 뭔가 어감이 멋진데?
-
575 미호 (MjmKAsnJdQ) 2020. 9. 13. 오후 5:25:35다이스 굴리고 와도 됨까!!!!>:3
-
576 미호 (MjmKAsnJdQ) 2020. 9. 13. 오후 5:26:57>>569 다이스가 벗으래!!!:3
-
577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27:13큐에에에에엣따!!!!!!!!!!!! 유크시브 좀 멋지네요
# 치르시브 퍼센토! 가자 수라편! 수련! -
578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27:15>>571
어떤 흔적을 말입니까?
"...?"
중원이 찾았던 사내는 옆통수를 긁습니다. 난 왜 부른 것이지?
>>572
다른 봉문된 문파로 향합니다!
그 곳에는 할머니들이 어린 손주손녀의 손을 잡고 불당에 공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젊은 스님이 웃으며 합장하고 그들을 배웅합니다. -
579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27:28최근에 자주 못왔다옹. 집주인의 횡포와 친가어르신이 돌아가셔서 상속전쟁에 빠져보긴 처음이었다옹..
-
580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27:54>>576 히엑따....
#은 어디로!
>>577
치르시브도 뭔가 멋진데...?
무술 이름같은데..?
70%! -
581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28:37>>579 고생이 많으셨어용!
-
582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28:41"안녕하십니까?"
지원은 그 스님에게 다가가 합장하며 인사하려고 합니다!
#우왕 빡ㅃ...아니 스님이당 -
583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29:01>>579 홍홍...고생이 많으셨군용...
-
584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29:37"마을까지 들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혹시 모르니 식료품을 짐에 조금 담아드리겠습니다. 환심을 살 일이 있거나 하다면 식료품을 조금 이용하여 환심을 사 간단한 정보를 얻어주실 수 있겠습니까?"
#부탁합니다. -
585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29:47"실례가 많았습니다. 저희가 그...포교..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 이 지역의 민심이 상당히 술렁거리는 중이니 혹 불필요한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녀는 마교도들에게 그리 말하곤 자경단원들을 말려서 떼어놓으려 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천강단원들이 못 듣게요.
"저 치들은 천강단원 아닙니까. 중원에서 포교를 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자들이니 우리가 막을 수 있는 명분이 없어요. 싸워도 우리가 크게 불리합니다. 앞서서 시비를 걸지는 말고 저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면밀히 관찰하고 내게 전해 주세요."
"그래도 걱정은 하지 마요. 저런 사이비 종교. 포교 한다고 누가 듣긴 한답니까? 백날천날 해 보라지."
#일단 앞에서는 친절한 척 하고 자경단원들이랑 뒷담화를 합니다. -
586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30:05앗 중원주 오랜만이에요!!
-
587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31:48반가워옹!
사실 시트 내려간 목록에 저도 있는줄 알아서 지금까지 안보다가 오늘 보니까 안내려가서 메다닥 왔다옹 -
588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32:00>>582
자라나라머리머리탈모빔!
스님은 조용히 웃으며 마주 합장합니다.
"시주께서는 무슨 일로 오셨는지요?"
>>584
"음."
그는 볼을 긁적입니다.
"인심을 얻으려면 손님으로 그냥 대놓고 들어가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요? 북적의 사람들은 찾아온 손님들에게 있어서 관습만 지킨다면 아주 극진히 대접합니다."
중원인이라도 말이지요. 하고 그가 덧붙입니다.
>>585
말했듯이, 그들은 절정 고수입니다.
"천마신교가 사이비라니!"
이런. -
589 미호 (MjmKAsnJdQ) 2020. 9. 13. 오후 5:32:21중원주 어서와!! 고생 많았네... 그거 엄청 시끌시끌하지....
나는 가볼게! 아파....8ㅁ8 -
590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32:56팩트)2주에 한 번씩 정리한다고 해놓고 전여친한테 혹시나 연락오지 않을까 하면서 차단안해놓은 구질구질한 성격의 캡틴이라 그냥 막연히 기다리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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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33:14>>589 아프지 마세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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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33:51"다만 그 관습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서 말이오..."
#아는 사람?
//미호주 잘가옹! -
593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34:29"이곳이 봉문된 정파라고 하더군요."
스님을 진중한 표정으로 바라보더니,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이 곳이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봉문된 정파중 하나가 집단 혹은 개인에 의해 모두 암살당했습니다."
작게 말하려고 합니다.
#여기 위험해용 -
594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34:36난 전남친한테 연락왔을때 봤던 문자가 캔디팡이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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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34:46아프지 마시구...안녕히 가세용 미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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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34:57오 이런. 일이 점점 이상하게 돌아가네.
"아하핳ㅎ하 사이비가 그 사이비가 아니고 師理碑라는 말이었습니다. 스승으로서 다스리는 큰 기둥이라는 말이죠!"
그녀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입을 털어봅니다....
#오 원시천존 맙소사 제발 저리 가 주세요. -
597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35:30미호주 살펴가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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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35:44천세천세천천세 한번이었으면 저들도 믿었을거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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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35:4780퍼 갑시다, 80퍼센트! 간다!
# 수라편 수련! -
600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36:07중원주 고생이 많으셨어용...미호주는 아프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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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36:36>>598 이거 안 통하면 해 볼게요...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어쩌지 -
602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36:45>>592
"접대의 관습이라고들 합디다."
그의 말을 들어보니, 손님으로 일단 받아들여지기만 한다면 주인은 손님을 지켜주고, 손님도 주인을 해하지 않는다는 전통이랍니다.
"그러니 우리가 음식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전통에 따르면 우리가 그들이 건네는 음식을 한 입이라도 먹는 순간 손님으로 대접받습니다."
손님이길 청한다면 일단 음식을 내와야한다는게 그들의 관습법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그들이 우리에게 무슨 음식을 줄지가..."
새모이같은 걸 줄 수도...
>>593
"...예? 그게 무슨 소리..."
그 때 였습니다.
저 안 쪽 깊은 곳에서부터 짙은 피냄새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런 백주대낮에! -
603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38:04"이런 미친!"
백주대낮부터 암살자라니! 지원은 피냄새가 나는 곳으로 빠르게 달려가려고 합니다.
#게 섯거라 -
604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38:13"흠...."
고개를 주억였다. 지금으로는 별반 좋은 방법도 없을테니 말이었다.
"죽어도 시도는 해봐야지요. 거 새모이라도 나오면....제가 들이키겠습니다."
#갑시다! -
605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38:45>>594 전 대학 동기가 보냈던 적이 있어용...
너...나랑 말 두마디 해본 것 같던데..양심어디...
>>596
"우리는 무림인이자 동시에 신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이오!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믿을 것 같소!"
라면서 그들은 천마신교가 왜 훌륭한 종교인지 일장연설을 하려고 합니다.
자경단원들은 뒷목을 잡고 있습니다.
>>599
따흐흑 80 따흐흑. -
606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39:39어서 내공으로 눈빛을 반짝이며 아아 천세 천세 천천세 함 하세옹!!!(드립이 현실화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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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40:01울지 말아용 이제 90퍼니까용..그런데 어째 제가 수라편을 수련한다면서 채찍으로 캡틴을 내려치는 것 같아용..
# 수라편 수련! -
608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40:22>>603
스님은 어리둥절한 표정이고, 지원은 미친듯이 안 쪽으로 달려나갑니다.
"아, 안됩니다! 그 곳은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스님이 헐레벌떡 지원을 뒤따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외부인은 들어가면 안됩니다!"
>>604
밀웜을 들이키겠다는 중원의 호언장담에 다들 가슴을 쓸어내리며 당당히 마을의 입구에 섭니다.
거기에는 마유주를 들이키고 있는 두 북적인들이 떠들고 있다가 일행을 쳐다봅니다.
"...."
".....?"
서로 멍청한 표정을 짓습니다. -
609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40:41뭔가....뭔가 가볍게 시작했던 이야기가 6개월이 넘도록 진행중인 저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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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40:47>>607
90! -
611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41:10>>609 ??? 중원이 초원행이 벌써 6개월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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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41:36"자경단원들은 구역의 치안을 지키느라 바쁘니, 제가 들어두었다가 전파토록 하겠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자경단원들에게 손짓을 한다. 대략 이런 의미일 것이다.
'너희들은 그냥 가서 할 일을 하세요.. 내가 상대하고 있을게...빌어먹을...'
#자경단원들은 보내고 천강단원들을 상대해 줍니다. 으아아아 -
613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41:56"저희는 중원에서 이곳으로 유랑중인 유랑인입니다. 마을에 들고자 하는데 혹여 저희가 묵을 곳이 있습니까?"
# 슈퍼랭귀지 바디랭귀지 -
614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42:10>>606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 -
615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42:19좋아요 이제 5성이에용
5성을 보게 된다니!
# 마지막! 수!라!편!수련! -
616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42:27아뇽 제가 시트날리고 밥 씹어먹은게 한 6개월 됐을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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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42:50"외부인이고 뭐고 안쪽에서 피냄새가 난다고요! 사람이 죽었을지도 몰라요!"
지원은 잠시 멈칫하더니 자신을 따라오는 스님에게 소리치려고 합니다.
#이 피냄새가 안 느꺼지십니까 -
618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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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43:43원래 저런 극양된 종교쟁이들은 행동이 과하고 눈좀 까뒤집어야 제대로된 취급을 해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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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43:45>>612
천강단원들은 완고히 모든 이들이 당당히 천마의 말씀을 들어야만 한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아...절정고수라서 때릴 수도 없고...아...
>>613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모두 북쪽 말을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은 참으로 일행을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서로 손짓발짓하다가 마유주를 마셔서 얼굴이 벌게진 사람 하나가 잠깐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더니 웬 소년 하나를 데리고 옵니다.
"본좌. 할 줄 압니다. 중원말."
...본좌? -
621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44:22#이 상황을 모면하려면 어찌해야겠습니까 뉴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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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44:36"반갑소. 본인은 모용중원이라고 하오."
# 아이에게도 똑같은 말을 합시다.. -
623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45:13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뉴런에게 헬프치냐고용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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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45:29천재특 가진 레스주들 특 : 본인은 천재가 아니라 애꿎은 뉴런들만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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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46:04아이고..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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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46: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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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47:01>>615
꾸와아앙아악!
- 5성 수라편 4식 갈래편 : 내공을 이용해 편의 끝 부분을 인위적으로 여러 갈래로 만들어 공격합니다.
>>616 홍홍???
>>617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까!"
스님은 헥헥 거리면서 지원을 뒤쫓아오더니 그리 말합니다.
그리고.
날카로운 것이 햇빛을 받아 반짝입니다.
"죽었을지도 모르는게 아니라 죽은건데."
촤악!
검이 지원의 목을 노리고 날아들었고 간신히 몸을 비트는데 성공합니다! 지원의 가슴팍부터 쇄골까지 긴 검상이 아로새겨집니다!
아아악!
"쓰읍..."
스님은 아쉽다는듯 검을 탁탁 털어냅니다.
>>618 (쿵덕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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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47:04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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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47:27하란주 : 일단 주위에 사람이 있어서 사람 - 뉴런 - 사람순으로 괴롭힘
모용주 : 사람은 많은데 뉴런 - 개 - 뉴런순으로 괴롭힘 -
630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47:33와 이럴줄은 몰랐네(이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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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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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48:33와 빡빡이라 양심에도 털 안나서 매끈할줄 알았더니 양심은 곰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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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48:39뉴런도 가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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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48:56>>619 격앙된 종교쟁이(UFC 헤비급 챔피언)
>>621
뉴런들은 해방되었습니다!
아무런 방안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622
"아랫 사람들. 무슨 일?"
아무튼 소년이 그리 묻습니다. -
635 현사 (YWoay30qp2) 2020. 9. 13. 오후 5:49:51이것이...5성의 맛...? 수련도 끝났겠다, 검은 멱리도 쓰고 어디 한 번...
주변을..둘러보면..
죽겠지...내가 마교 사람인데..
# 현사 할 일 없워? 못돌아다녀? -
636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50:06절강성 지배자들 - 파계회
파계회특)스님임 -
637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50:08"당분간 이 마을에 묵으려고 하는데 혹 저희가 묵을 곳을 안내해주실 수 있습니까?"
# 아ㅋㅋㅋㅋㅋㅋ너는 밤에 그림자 딱대라 -
638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50:08"...크으..."
지원은 깊은 신음을 토해내고는, 눈 앞의 빡빡이를 바라봅니다!
"그 암살자가... 너였구나?"
내공을 운용하더니 빠르게 검을 꺼내 그 스님의 목을 향해 베어들어갑니다!
#천뢰제왕신공 - 풍검결 -
639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50:30>>631 홍홍 고마워용....
-
640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51:02빌어먹을....결국 이렇게 되는가...이 못돼먹은 마교도들이...
미안해 자경단원들아 너희라도 빠져나갔어야 하는데 흑흑..
#일단 들어나 봅니다. 혹시나 쓸만한 정보를 무심코 흘리지 않을까 기대하면서요. -
641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51:04다들 무공에 초식이 있는데 전 없어용.
힝헹힝홍행홍 -
642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54:42>>635
뭔가 석가장 안이 소란스럽습니다.
그러니까....밖에서 무슨 충돌이 있는 것 같다던데요...
>>637
"우리 마을. 손님 아님. 안됨."
손님이 아니면 안에 들일 수 없다는군요!
>>638
"내가?"
그는 씨익 웃습니다. 지원의 피가 얼굴에 튄 스님은 혀로 그 피를 핥습니다.
"난 암살자가 아니야."
화아아악! 강렬한 검풍이 앞으로 쏘아져나가면서 스님이 검을 휘두릅니다.
휘익! 휘익!
검을 바람으로 가르더니 이내 지원의 검마저 땅! 하는 소리와 함께 막아냅니다.
그리고 뒤쪽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살기! 지원은 재빠르게 옆으로 발을 옮기며 균형을 다잡습니다!
후우우욱!
지원이 있던 곳, 그리고 바로 정확하게 목이 있던 자리를 향해 검이 날아들었습니다.
"말했잖아. 난 암살자 아니라니까?"
삿갓을 쓰고있는 또 다른 스님입니다!
"뭐냐. 이 꼬맹이는?"
키는 지워보다 작은데요? -
643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56:09>>641 (캡틴 눈에는 초식이 보이는데 왜 초식이 없다고 하는지 의문이라는 내용
>>640
안타깝게도 하란의 상식 하에서는 그냥 말도 안되는 개소리일 뿐입니다!
그래도 들어볼까요? -
644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5:57:35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그녀는 이 황당한 상황을 적에 대한 공부라고 여기기로 한다. 그렇다. 정신승리다.
수첩과 세필은... 필요없겠지. 그냥 외워버리면 그만이다.
#들어나봅시다..... -
645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5:58:10짜릿한 살기. 지원은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또 다른 스님이 던진 칼로 보아, 타이밍 좋게 나타난 원군...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죠.
"...남궁세가의 남궁지원. 당신은?"
자신보다 작은 스님을 향해 검을 겨누며 묻습니다. 자신보다 작은 걸 보아 동자승이라고 착각할지도 모르지만... 언행이나 상황을 보아 이 사람도 반로환동한 고수일 가능성이 높았죠.
#누구세요 -
646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5:58:50>>644
외우는건 쌉가능합니다.
그저 할 필요가 없으면 안할 뿐이지만, 아무튼....들어나 봅시다!
내용이 좀 기니 이것이 마지막 답레입니다. 오늘 진행이 여기서 끝이 납니다! -
647 모용중원 (HKtmlLHO6o) 2020. 9. 13. 오후 5:59:57캡캡. 저 화석도랑 비취신공. 그리고 제 보법 성취랑 효과좀 보여주세요. 4성 이후로 위키 업뎃이 없었어서용//
"그 손님이 되고싶어서 왔습니다."
# 아아 -
648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6:02:01오늘 수고하셨습니다...하고 지금 말하면 되는 건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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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남궁지원 (Np6njbLrrM) 2020. 9. 13. 오후 6:08:00홍홍 수고하셨어용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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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6:08:48끝이로구나! 수과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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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6:09:18오랜만에 일상을 구해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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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6:15:26아주 오래 전에.
중원에서 무를 숭앙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천하에서 가장 높은 고원에 자리를 잡고 서로 무를 추구했습니다.
그런 이들 중에서도 특출난 이들은 인세를 떠나 선인들이 거주하는 무인의 선계로 우화등선을 하며 넘어갑니다.
하지만 그 중 악인들은 절대 선계에 출입할 수 없었으니, 하늘을 향해 오르다가. 우화등선을 하며 날다가 선계의 입구에 도달하였다가 추락해 죽는 이들은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악인들은 결코 이 선계에 들어올 수 없다며 말입니다.
그러자 악인들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우리가 어찌하여 악인인가? 사람이란 본디 악행을 하는 존재이지 않는가?"
그러자 선계의 선인들은 이리 대답하였습니다.
"그런 악의는 본디 교육을 통하여 억누를 수 있는 바. 그대들은 그런 능력조차 하지 않고 욕구를 풀기 위해 그런 명분에 기대어 숨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악인들은 다시 이리 대답하였습니다.
"그것은 그대들이 정한 규칙이 아닌가? 그저 우리가 그대들보다 약하다하여 핍박하는 것은 아닌가? 우리가 재물을 탐해 집주인을 죽이고 재물을 훔쳐 달아났을 때, 그대들은 집주인의 손님으로 들어가 위선을 떨지 않았는가?"
"집주인의 손님이 되어, 집주인의 아내를 유혹하고, 그 딸을 희롱하며, 가정에 불화를 일으켜 집주인의 눈에서 피를 흘리게 하였으며 마침내 주인을 쫓아내고 주인이 되지 않았는가? 결국 그는 강에 몸을 던져 죽었는데, 피를 흘리지 않았다하여 그대는 선인이고 우리는 악인이란 말인가?"
그러자 선계의 선인이 이래 대답하였습니다.
"명예로운 선계의 선인들을 어찌하여 그리 욕보이는가? 그렇기 때문에 그대들은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강제로 문을 닫으니 악인들은 불같이 성토하였습니다.
"저 우라질 위선자들과 우리가 다른게 무엇인가?"
"우리보다 저 놈들이 더 악인에 가깝지 않은기?"
"어차피 저 놈들이나 우리나 똑같이 악인인데, 왜 저들은 선인이라 불리우며 선계에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저런 치들은 신선이 되는데 우리는 어찌하여 인간으로 남아있어야 한단 말인가?"
그리하여 이들은 고원에서 신선들과 인간들을 합쳐 가장 오랫동안 수련한 자를 찾아갔습니다.
"고인이시여. 어찌하여 우리는 들어갈 수 없단 말입니까?"
그러자 고인이 그 말을 듣고 말하시길.
"둘 모두 악행을 하는 자들이니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없다. 허나 그렇다고 하여 너희들의 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 그럴 시간에 차라리 반성을 하는 것은 어떠하느냐?"
그 말에 악인들은 분노하여 고인을 향해 검을 휘둘렀고 고인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남아있던 고인의 어린 제자는 부단히 검을 휘두르기 시작합니다.
어린 제자는 점차 성장하여 절세고수가 되었으니. 사방신들을 모조리 잡아 죽였고, 중앙의 황룡마저 무릎꿇리며 고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선계나 하계나 무를 추구한다는 자들 중에 악인 아닌자가 없도다. 제깟 힘에 취해 검을 휘둘러 재물과 색을 탐하니 그것이 어찌하여 무인이란 말인가? 통탄하도다. 그 어떤 가르침도 힘을 믿고 날뛰는 놈들을 통제할 방도가 없도다. 부처의 말씀은 민중을 압박하는 수단이요, 도교의 가르침은 선계의 타락을 이끌어냈으니. 천상과 천하의 그 어떤 가르침도 이들을 교화하지 못하였다. 이들은 그저 그들보다 강한 이들을 따른다. 그러니 본좌가 이들을 징치하고 가르칠 것이다. 나는 악인들을 잡는 악인이요, 마귀들을 잡는 마귀이니. 불교의 사천왕이 부처가 되었듯 나 또한 그리 되리라."
그리 말한 그는 곧 고원의 모든 악인들을 참했습니다. 악인들의 비명과 피는 선계에까지 울려퍼졌고 곧 선계에서는 그에 놀라 그를 잡기 위해 신선들을 내려보냈습니다.
너무나도 짧은 시간에, 신선들은 모조리 죽음을 맞이했고, 곧 그는 스스로 하늘로 걸어 올라가 선계의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으니.
고원의 살아남아있던 무인들은 그를 보며 모두 경외하기 시작하였으니.
스스로 하늘로 올라가 선계의 문을 부순이를 일컬어.
하늘에 오른 악마.
천마라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
653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6:18:02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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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6:18:17【 비취신공 】
성취 : 5성
모용세가의 비전절기 중 하나인 비취신공은 그 특유의 녹색 기운으로 유명하다. 비취와도 같은 아름다운 녹색과 그에 걸맞는 유려한 움직임은 오랜 세월동안 모용세가의 자랑중 하나였다. 어떤 무공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특히 이 비취신공을 익힌 자들은 몸이 남들보다 조금 더 튼튼하다고 한다.
- 1성 신공 : 최소한 소주천까지는 완료해야 익힐 수 있습니다.
- 2성 비취공 : 몸이 평범한 사람보다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 3성 무기상인 : 녹색빛의 기운을 무기에 씌울 수 있습니다.
- 4성 옥체 : 평범한 사람의 몸이 될 수도, 더욱 단단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제 당신은 몸의 단단함을 조절합니다.
- 5성 석권 : 손 부분의 강도가 더 이상 사람이 아닙니다.
20%
【 화석도 】
성취 : 5성
도검수화불침지신. 모용세가의 절기인 화석신공과 화석도를 극성으로 수련하면 이른다는 꿈의 경지다. 옛 선조만이 유일하게 이룩했다지만 많은 모용세가의 일원들이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 중에 무언가 하나가 빠졌을 뿐.
그렇기 때문에 화석도는 굉장한 방어형 무술로 알려져있고, 그것은 사실이다.
- 1성 철하석상 : 무공을 펼치면 평범한 철로 만들어진 무기에 대해 우위를 점합니다.
- 2성 석도난도 : 무기가 무거워지며 그것을 빠르게 휘두른다.
- 3성 불파석 :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다이스 1~100을 굴려 75이상일 때 반격합니다.
- 4성 철옹도 : 굳건한 성벽처럼 도가 단단해진다.
-5성 성월도 : 검의 옆면을 전면에 내세워 좌우로 빠르게 움직여 공격을 방어한다.
0% -
655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6:18:56저게 천마신교의 뿌리가 되는 이야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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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6:19:58>>655 그런 셈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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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6:21:23(아무튼 위키에 실리겠지? 라며 아무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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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미사하란 (.gmJ91Xzcg) 2020. 9. 13. 오후 6:21:38(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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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gFlXRVWxzA (Um/FnEqrVw) 2020. 9. 13. 오후 6:22:15(아무튼 다들 고생하셨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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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6:23:49(다들 고생하셨고 일상도 하고 싶지만 나는 안될거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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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지원주 (Np6njbLrrM) 2020. 9. 13. 오후 6:26:59홍...일상...(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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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6:28:30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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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지원주 (Np6njbLrrM) 2020. 9. 13. 오후 6:29:50하실래용...?(조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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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6:30:24선레는 제가 쓰겠습니다!
원하시는 방식이나 상황 있으신가요? 전처럼 편지도 좋구. -
665 지원주 (Np6njbLrrM) 2020. 9. 13. 오후 6:30:44홍홍 하란주가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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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하란주 (.gmJ91Xzcg) 2020. 9. 13. 오후 6:32:16홍홍 일단 저녁 좀 먹고 와서 선레 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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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지원주 (Np6njbLrrM) 2020. 9. 13. 오후 6:33:43넹 천천히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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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미사하란 - 남궁지원 (.gmJ91Xzcg) 2020. 9. 13. 오후 7:20:04오랜만입니다 공자님. 그간 격조하여 연락을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번거로운 일과 괴이스러운 일이 뒤엉켜 솟아나니 제 꼴은 마치 씹을거리를 찾아 헤메이는 굶주린 땃쥐와도 같았습니다.
시간이 흐르긴 했으나, 공자께서 승백검의 별호를 얻으시고 용봉회에 입회하였다는 소문이 간간히 들려옵니다. 만일 힘없는 민초 백을 베었더라면 승백검은 커녕 살귀같은 오명이 따라다닐테니 공자의 활약을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제가 그 자리에 있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저는 곧 이립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이름 네 자 앞에 별호 한 자 붙이지 못하고 한 다리 없음을 핑계로 나려타곤이나 해대고 있으니 공자님 뵙기가 더욱 부끄러워집니다.
하여간 무탈하셨는지요? 용봉회에서 새로운 친우를 만드셨는지, 용봉회원으로서 기념할만한 첫 족적을 남기셨는지. 여러가지가 궁금합니다. 혹 혼자 알기 아깝고 남에게 자랑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시다면 제게도 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기묘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으니 부디 답신을 기다리겠습니다. -
669 남궁지원 - 미사하란 (Np6njbLrrM) 2020. 9. 13. 오후 7:47:55안녕하신가요 하란 소저. 저를 잊지 않으시고 편지를 주시다니 기쁠 따름이에요. 또한, 괘념치 마시라는 말을 먼저 드리고 싶어요. 제 일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 제가 잘나서 별호를 얻게 된 것이 아니니까요. 다른 이들이 제 일을 과장했을 뿐이기에 오히려 소저가 그 자리에 계셨다면 저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지 못 했을 걸요.
그렇다면 먼저 이야기를 적도록 할까요. 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호북에서의 일은 포기하고 절강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절강에오기 전에 있던 당가 후계자의 장례식이라든지, 용봉회에 입회한 것이라든지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리 자랑할만한 일은 못 되네요. 슬프게도 그 당시 용봉회에 입회하고 난 이후, 용봉회로서 한 일이 없거든요.
하여튼 절강에 온 이후로 이상한 일을 쫓고 있습니다. 파계회에서 불당들을 전부 부숴버린다지 뭔가요? 그래서 그들의 만행을 막기 위해 이곳의 봉문된 정파를 규합하려고 노력중이나, 여간 쉽지가 않네요. 혹시 이 이야기를 들으셨을 때, 정파를 규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실지 물어보고 싶어요. 물론 없으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요.
저는 이쯤에서 끊고 하란 소저의 답신을 기다리도록 할게요. 하란 소저께서 가지고 계신다는 기묘한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670 현사주 (YWoay30qp2) 2020. 9. 13. 오후 8:22:08고통의 위키 채우기 시간~ 그렇지만 이제 렉으로 고생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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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미사하란 - 남궁지원 (.gmJ91Xzcg) 2020. 9. 13. 오후 8:22:40공자의 글을 읽어보니 사와 마의 공세가 여간 매서운 형국이 아닙니다. 감숙에서는 공동파의 이름이 무색하게 마교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제가 있는 호북까지 천강단이 밀고 들어와 민심이 흉흉합니다. 절강에서도 파계회가 날뛰고 있으니 그야말로 난세라는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제가 절강의 사정을 정확히 모름에도 감히 계책을 낸다면 아비 되시는 분과 조부 되시는 분을 설득하시어, 남궁세가가 의와 협을 명분으로 파계회를 압박토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오직 말뿐이라 하여도 안휘와 절강의 거리가 결코 멀지 않으며 남궁가주 창천검의 이름이 드높으니 파계회가 감히 기세를 올리지 못하리라 사려됩니다. 그들은 행동 하나하나마다 남궁세가를 의식하게 될 것이며 그리하면 공자의 운신 또한 더욱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부디 파계회의 만행을 저지하고 불법을 지켜내시길 교룡님께 빌겠습니다.
전술하였던 그 기묘한 이야기라 함은 산음로라 불리는 귀신굴에 대한 것입니다. 동료의 말에 따르면 산길을 걷는 와중에 갑작스레 나타나는 음기가 강한 길입니다. 특정한 장소에 있는게 아니라 떠돌아다니듯 여기저기서 나타나니, 귀신들의 집합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여간 그것을 맞닥뜨렸음에도 이렇다 할 일이 일어나지 않아 의아하던 참에 괴기한 기운을 풍기는 마을에 들어섰습니다.
기이하게도 그 마을의 주민을 보고 만질 수 있는 자는 저 하나였으며, 한 동료는 혼이 나간 듯 얼어붙었고, 다른 동료는 그 얼어붙은 동료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듯 굴었습니다. 해결책을 얻기 위해 무당을 찾아가니 그 무당은 자신이 얼어붙은 동료인 양 행동하였습니다. 마을 밖으로 나가는 길은 사라져 있고 가옥과 바위를 부수며 나아가도 그 밖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때의 감각을 잊지 못합니다. 선박이 흙 속에서 항행하며 멧돼지가 하늘을 나는 듯한....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이 무너지는 기분 말입니다. 만약 하루아침에 공자의 가족들이 공자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 얼마나 무시무시한 경험이겠습니까. -
672 남궁지원 - 미사하란 (jraUl.Afj.) 2020. 9. 13. 오후 8:34:08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사천에서도 마교가 밀려들어와 고생하고 있다고 하는 만큼... 이런저런 곳에서 정파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사와 마의 영향력이 늘어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여러모로 난세인 상황이죠. 정파가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겠지만, 조금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네요.
음, 확실히 그렇게 된다면 좋겠지만... 역시 가문의 도움을 빌리지 않고 제 힘만으로 다른 가문과의 일을 해결하려는 건 어렵겠죠. 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지금 봉문된 정파의 문파 중 하나가 모조리 암살당해서 그 일에 대해 파헤치는 중인데, 이 일이 해결된다면 먼저 남궁세가로 서신부터 보내봐야겠네요. 여담이지만 저번처럼 도움을 요청하는 글 하나를 보냈다고 아버님과 할아버님께서 찾아오시지만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번에 가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을 때는 그 두분이 호북으로 찾아오셔서 꽤나 고생했지 뭔가요...
글로만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뿐인데 몸에 소름이 돋힐 정도로 보통 일이 아니었네요. 제 가족들이 저를 기억하지 못한다니... 저로써는 감히 그 상황이 어땠을지 겨우 상상할 뿐이에요.
무서운 이야기인지라 흥미가 더 가는 것도 사실이네요. 그 이후로는 어떻게 빠져나오실 수 있으셨나요? 동료분들은 하란 소저의 말씀처럼 기억을 잃으셨던 걸까요? 그렇다면 그 동료분들은 현재 어떤 상태실까요? 궁금한 점이 너무 많지만 한번에 답해주시기는 어려우시겠죠. 다음 서신에 그 이후의 일이 적혀있기를 작게 소망하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
673 남궁지원 - 미사하란 (jraUl.Afj.) 2020. 9. 13. 오후 8:34:32홍홍 힘내세용 현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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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미사하란 - 남궁지원 (.gmJ91Xzcg) 2020. 9. 13. 오후 9:42:10그건 좀...무섭군요. 두 분이 직접....
여하튼 제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동료를 공격하자 그의 몸은 도자기처럼 깨어졌고, 거기서 나온 희끄무레한 것을 불태우자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모두 꿈이었습니다. 언제부터 꿈에 빠진 건지도 짐작하지 못하였습니다. 일행 중 하나가 도무지 일어나지 못해 명치에 장을 꽂아 깨워야만 했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속을 게우는데 보기가 영 안쓰럽더이다.
제가 신경쓰이는 것은 동료료 의태하였던 귀신이 '우리의 숙원을 방해하지 마라' 라고 말한 것입니다. 단순히 사람을 희롱하고 혼을 잡아빼는 귀신은 아닌 듯 싶었습니다. 가령 사람의 혼을 모아서 귀왕이라도 되려는 건지, 뭔가를 소환이라도 하려는 건지...
저는 단순한 유희거리를 겸하여 가벼운 경고까지 드리는 것입니다 공자님. 아무리 음지에 숨어사는 잡귀라 한들, 저들이 숙원이라 칭하는 모종의 큰 모략을 품고 있다는 것은 쉬이 넘길 만한 사안이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숙원을 품은 잡귀가 그 하나뿐이 아닌 것으로 보이니 더욱 그러합니다. 당장 잡귀를 때려잡겠다 하시는 것을 바라진 않으나 부디 제 말을 머리 한 켠에 품으셨다가 필요한 때에 꺼내 쓰십시오.
검은 안개와 함께 주변이 음산해지고, 알 수 없는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면 그것이 몽중이 아닌가 의심해보십시오. -
675 남궁지원 - 미사하란 (D6CxWjRc.k) 2020. 9. 14. 오전 12:05:53그 때는 식겁했다니까요... 두분 다 본인의 행동에 대한 여파를 아시는 건지...
명치에 장이라, 상당히 과격하신 방법을 쓰셨네요... 하여튼 간에 대충 어떤 것을 말하시는 지는 알겠어요. 언젠가 저도 그 잡귀를 만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거군요. 확실히 이 사안은 가벼이 넘길 사안이 아니네요... 정말로 숙원이라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에 집착하는 귀신이 하나가 아니라면, 위험하기 짝이 없으니까요. 마음같아서는 이런 사안에 대해 가문에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만, 제가 본 것도 아니고 증거같은 것도 가지고 있지 않으니... 일단은 머릿속 한 켠에 잘 간직하고 있어야겠어요.
아, 그러고보니 최근에 호북으로 향하는 한 남녀를 보았어요. 한 여성은 강서궁문이라는 곳의 딸 같았고, 한 남성분은 그분을 지키시고 계셨는데... 혹시 아는 것 있으신가요? 호북에 계신 것 같으셔서 괜히 떠올라서 질문을 해봅니다.
//죄송해용....... 올라온 걸 못 본 거에용....... 죄송해용.......... -
676 ◆gFlXRVWxzA (yNJJ4GwUM2) 2020. 9. 14. 오전 12:16:40팩트)대사건은 아니고 소사건과 관계가 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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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남궁지원 - 미사하란 (gZS4lldqwU) 2020. 9. 14. 오전 12:27:58홍홍?!(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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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gFlXRVWxzA (8Mi4wm9/9g) 2020. 9. 14. 오전 12:35:10귀신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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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미사하란 - 남궁지원 (UzyqHd9J.E) 2020. 9. 14. 오전 1:55:02모쪼록 기억해 주시길.
그리고 공자께서 강서궁문의 소저를 보았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당장은 호남에 묶여있으나 저 또한 소저를 지켜야 하는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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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란은 세필을 멈췄다. 세필의 반대편을 이로 씹으면서 잠시 생각했다. 몸에 감긴 붕대에 배어드는 진물은 거의 사라졌다. 밤바람이 반쯤 열린 창 사이로 들어와 촛불과 곰방대 연기를 흔든다.
"이건 함부로 말하면 안되겠지. 업무상 기밀이야."
그녀는 새 종이를 꺼냈다.
===
모쪼록 기억해 주시길.
죄송스럽게도 그 사람들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 허나 강서궁문의 여식이라는 사람이 호남을 거쳐 강서로 향하는 것이 아닌, 호남을 목적지로 삼았다면 꽤 흥미롭습니다. 사파의 본거지인데.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군요.
그리고 강서궁문이라.. 그들의 포위망은 가히 무림일절이라지요? 고려인들이 각궁을 그리 귀신처럼 다룬다고 들었는데 둘이 붙여보면 재밌겠다 싶기도 하고. 새벽이 되니 온갖 쓸데없는 잡념이 몰려옵니다. 예전에 공자와 같이 보았던 사우주전 생각도 나고. 애작굴라가 내두막각과 내굴오목불을 해치우는 그 이야기 말입니다. 읽어보니 마교도들도 진저리 칠만한 인외마경을 묘사하고 있더이다. 이런 것을 읽다가 웃어른께 들키면 필경 크게 혼쭐이 나고 말 것입니다.
어찌되었건 공자님과 재회하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이 잘 풀려서 제 이름 앞에 멋진 별호를 붙이고 만나뵈면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경신법도 익혀서 덜 넘어지는 몸이 되어서 말입니다. 마침 올 가을에 화산논검이 있지 않습니까? 유달리 긴 여름이 지나가면 비로소 만나뵐 명분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
680 미사하란 (UzyqHd9J.E) 2020. 9. 14. 오전 2:07:43죄송합니다 지원주 호북이 아니라 호남이었어용.
제가 석가장 위치 헷갈려서 구굴에 쳐보니 후베이성 스자좡으로 나오길래 아! 석가장은 호북에 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지원이 개인스토리 보니까 호남이었네용..
심지어 후베이도 호북이 아니라 하북이었다는ㅋㅋㅋㅋ -
681 남궁지원 - 미사하란 (xmvDxpYxQU) 2020. 9. 14. 오전 2:11:50호남...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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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gFlXRVWxzA (8Mi4wm9/9g) 2020. 9. 14. 오전 2:13:32석가장은 강서와 호남의 경계쯤...
아아 소설 볼게 없어용...통탄하도다! -
683 남궁지원 - 미사하란 (xmvDxpYxQU) 2020. 9. 14. 오전 2:15:26홍홍 주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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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gFlXRVWxzA (8Mi4wm9/9g) 2020. 9. 14. 오전 2:16:13지원주는 왜 안주무시는거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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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gFlXRVWxzA (8Mi4wm9/9g) 2020. 9. 14. 오전 2:17:22석가장이 실제 있던 곳인 줄은 몰랐네용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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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남궁지원 - 미사하란 (xmvDxpYxQU) 2020. 9. 14. 오전 2:19:56자기 싫어서용
홍홍홍 답레 잇기 위해서 노트북을 켜는 중인 거에용 -
687 남궁지원 - 미사하란 (xmvDxpYxQU) 2020. 9. 14. 오전 2:32:26아는게 없으시다니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아마도 무언가를 찾고있거나, 도움을 청할 곳을 알아보러 간 것 같은데, 저도 추측할 뿐 확신할 수는 없네요.
그나저나 하란소저의 말처럼 강서궁문의 포위망은 정말 무림일절인지 두려웠어요. 한 번 겪어봤는데, 발을 계속 내딛어도 끊임없이 빠지는 늪과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냥감이 된 기분이라고 하는게 더 잘 어울리려나... 하여튼 간에 무서운 경험이었어요.
아하하. 사실 저도 그 이야기를 방에 숨겨두고 읽다가 집안 어르신들께 혼이 났지 뭔가요. 하라는 무공 수련은 안 하고 요사스러운 책만 읽는다나 뭐라나... 취미생활을 존중해주시지 않으시니 서러운거 있죠.
네. 저도 하란 소저를 다시 뵐 날을 기대하고 있어요! 하란 소저께서는 머지 않아 별호를 붙이고 나타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아, 그리고 화산논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언젠가는 하란 소저와 검을 맞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하란 소저와 검을 맞대면 분명히 즐거울 테니까요!
슬슬 떠날 때가 되어서 편지는 이쯤에서 마칠게요. 짧았지만, 대화 즐거웠어요. 나중에 또 편지로, 혹은 실제로 뵐 수 있기를.
//막레 드릴게용 홍홍!!! -
688 하란주 (UzyqHd9J.E) 2020. 9. 14. 오전 11:06:51홍홍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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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gFlXRVWxzA (8Mi4wm9/9g) 2020. 9. 14. 오후 12:31:05화산논검 대체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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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미호주 (SnN67B9Ayg) 2020. 9. 14. 오후 12:41:37소설은 아니지만 포청천이 리메이크 됐더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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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gFlXRVWxzA (8Mi4wm9/9g) 2020. 9. 14. 오후 1:12:40(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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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미호주 (mz3g47Is.I) 2020. 9. 14. 오후 2:05:01아앗...(토닥토닥)
포청천도 무협지... 겠지...?(흐릿) 옛~날 무협 드라마 중에서도 재미있는 거 제법 있으니까.... 초대협이라던지...... -
693 미사하란 (UzyqHd9J.E) 2020. 9. 14. 오후 3:50:03아아 화산논검 한 발 다가서면 두 발 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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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미사하란 (UzyqHd9J.E) 2020. 9. 14. 오후 3:58:37화산논검도 마냥 싸우는 건 아니고 백스테이지에서 더러운 으른들의 세계가 펼쳐지겠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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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gFlXRVWxzA (8Mi4wm9/9g) 2020. 9. 14. 오후 10:50:56그랬다가는 스레가 5년동안 지속될테니 그건 다 빼놨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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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하란주 (UzyqHd9J.E) 2020. 9. 14. 오후 10:55:00화산논검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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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지원주 (xmvDxpYxQU) 2020. 9. 14. 오후 10:55:47화산논검은 치고받고 싸우는 거군용....
홍홍 즐겁겠다!!! -
698 하란주 (UzyqHd9J.E) 2020. 9. 14. 오후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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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하란주 (UzyqHd9J.E) 2020. 9. 14. 오후 11:13:35저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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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gFlXRVWxzA (HwP/s2HUx2) 2020. 9. 15. 오전 12:16:58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와 폭력으로 가득차지만 그래도 약간 대학교 축제같은 느낌인데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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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하란주 (Fb.WfpZAtg) 2020. 9. 15. 오전 12:26:37중원대학교 화산캠퍼스 주최 화산논검 대동제
화석학번에다 외다리인 교룡학과 미사하란은 이번 대동제에서 짝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없음) -
702 ◆gFlXRVWxzA (lES5zFww5o) 2020. 9. 15. 오전 1:31:41대학교축제)먹고 마시고 죽이고 파괴하고 부수고 피를 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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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gFlXRVWxzA (lES5zFww5o) 2020. 9. 15. 오전 1:34:31진짜 화산논검부터는 대사건 볼륨좀 제대로 조정해야지...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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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하란주 (Fb.WfpZAtg) 2020. 9. 15. 오후 6:06:5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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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미호주 (di7LMn20f.) 2020. 9. 15. 오후 6:28:50갱신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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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하란주 (Fb.WfpZAtg) 2020. 9. 15. 오후 7:52:20일상을 찾아 헤메이는 하이에나를 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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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미호주 (di7LMn20f.) 2020. 9. 15. 오후 8:11:04일상! 돌릴ㄹ래?:3 너무 늦게 봤나...(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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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하란주 (Fb.WfpZAtg) 2020. 9. 15. 오후 8:23:08>>707 히히히 하시고 싶은 거 말해주시면 선레를 가져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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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미호주 (di7LMn20f.) 2020. 9. 15. 오후 8:25:55않이 왜 오타가 저렇게 나....(동공지진) 어떤 상황이어도 OK! 네 정체가 뭐냐!! 너 살수지!!! 이런 것만 아니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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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미호주 (di7LMn20f.) 2020. 9. 15. 오후 8:26:32캡틴 만약에 내 레스를 본다면 >>709 하이드 해줘8O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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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미호주 (di7LMn20f.) 2020. 9. 15. 오후 8:35:46난 동생이 야식 만들었대서 먹고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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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하란주 (Fb.WfpZAtg) 2020. 9. 15. 오후 8:36:35선레는..마음대로 써도 되나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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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미호주 (di7LMn20f.) 2020. 9. 15. 오후 8:49:37>>710을 확인해줘 하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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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하란 - 미호 (Fb.WfpZAtg) 2020. 9. 15. 오후 9:07:20이른 아침에 눈을 떴다. 아침부터 재수가 없으려니 책장 한 쪽이 내려앉아 얼굴 위로 쏟아져내렸다. 기분도 몽롱하고, 피하기 귀찮아서 성의없이 한 손으로 막고 있었더니 책들 중 한 권이 절묘히 손을 피해 모서리로 이마를 찍는다. 그닥 아프거나 다치지는 않았다. 칼밥 먹은지가 몇 년인데 고작 이런 것에야. 그러나 영 기분을 잡치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가뜩이나 잠을 잘 때마다 뒤통수가 서려서 불편한데 말이다.
곧 사람으로 붐빌 저잣거리로 나왔다. 저택 아궁이에서 꼬불쳐온 불씨를 가지고 곰방대에 불을 붙였다. 몇 분간 밝아오는 하늘을 보면서 끽연질을 하고 있으니 부지런한 청과상인의 수렛바람에 연기가 휘날린다.
"아고 머리야. 적들은 준동하는데 내 편은 비틀거리는구나."
흑천성은 강서궁문과 장강검문을 집어삼키려 들고 감숙에선 마교도들이 떨쳐 일어나며 호남까지 짓치고 들어온다. 절강 쪽에선 또 파계회가 기승이라며? 총체적 난국이로군! 잠깐이나마 주변이 평화로우니 머리는 더 아파온다.
"장부 한평생 검에 바친 마음, 석자 죽장검을 십 년 동안 갈고 갈았도다..."
한숨을 푹 쉬면서 입에 걸리는 아무 말이나 내뱉는다. 연기가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면서 입술 사이로 샌다.
//아하 레스 잘못 쓰신거 말하시는줄! -
716 미호주 (di7LMn20f.) 2020. 9. 15. 오후 9:44:25발견이 늦었다! 얼른 답레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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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미호 - 하란 (di7LMn20f.) 2020. 9. 15. 오후 10:35:04너는 탕후루 하나를 들고 있었다. 와작, 설탕 코팅이 부숴지는 소리가 입 안에서 났다. 과일의 과즙도 입에서 춤추고 있었다. 역시 탕후루는 최고였다. 그러다, 연기가 눈에 띄었다.
"으응ㅡ?"
너의 눈매가 부드럽게 휘었다. 무언가, 재미있는 게 생길 것 같은 기분이었다. 너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저!!"
하란을 발견한 네가 반가운 양, 밝은 목소리를 냈다. 아후후, 소리를 내며 웃던 네 고개가 갸웃 기울어졌다.
"무슨 일 있나요오~?" -
718 미호주 (di7LMn20f.) 2020. 9. 15. 오후 10:44:19답레 주면 내일 이을게!!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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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하란 - 미호 (Fb.WfpZAtg) 2020. 9. 15. 오후 10:59:57웬 목소리가 새벽의 정적을 깨부순다. 멀리 있는 소리가 아니었다. 누가 이 꼭두새벽부터 소저! 하고 외치는지. 그녀는 감았던 눈을 슬쩍 뜨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어디서 본 얼굴이다. 언제 봤었지? 아니 그보다, 지금 나한테 오는 건가? 왜? 왜....
"교룡님 세상에."
예전에 보았던 그 이상한 소저다! 소저가 왜 거기서 나와! 붙잡히면 필시 천강단원에게 잡혔던 것처럼 되리라. 붙잡혀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그녀는 침착하고 신속하게 행동하기 시작한다. 짐짓 아닌 척 나무 비녀를 홱 잡아빼서 머리칼을 풀어버리곤 미호가 오는 반대편 방향으로 절뚝절뚝 달아나기 시작한다.
'사람 잘못 봤다고 거짓말 해야지. 머리카락 색도 눈 색도 바뀌어 버렸으니 설득력이 있어!'
정작 가장 중요한 얼굴 모양과 의복, 그리고 한 짝 없는 다리는 바꾸지 못했다는 것이 맹점이었다. 이건 이미 맹점이라 부를 만한 수준이 아닌 것 같지만... 하여튼 튀어라 튀어! 삼십육계 줄행랑이다! 경공을 쓸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
720 하란주 (Fb.WfpZAtg) 2020. 9. 15. 오후 11:00:10주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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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미호 - 하란 (CKWya0ke5g) 2020. 9. 16. 오후 6:51:18"소저ㅡ 어디를 그리 가십니까아ㅡ?"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성큼성큼 하란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너는 여전히 까르르 웃고 있었다.
"도망가지 마세요오ㅡ 소저ㅡ 저는 소저를 해할 생각이 요만큼도 없답니다아ㅡ! 무엇보다 해할 수도 없다구요오오ㅡ"
정말이에요오ㅡ 하고 말하며 너는 해할 의지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아이 참ㅡ 도망 가지 말라니까요오ㅡ!! 탕후루 먹을래요, 소저~?!"
너가 탕후루를 내밀면서 말했다. 아니, 그걸로 넘어갈 리 있겠냐. -
722 하란 - 미호 (AaXyOAnZ7k) 2020. 9. 16. 오후 7:57:47"초, 초면에 이게 무슨 실례입니까 소저!"
결국 잡혔다... 경공술을 익히고야 말 것이다. 다음엔 경공술을 익혀서 유유자적 도망치고 말 것이다..! 그녀는 마음 속으로 이를 득득 갈면서 다짐했다. 하지만 끝까지 이를 악물고 미호를 모른 척 하는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얼추 보아하니 어디 양갓집 규수 같은데, 어찌 이리 방자하게 구십니까? 체통을 지키시지요!"
당신 인성 문제 있습니까? 미호에게 훈계를 따박따박 하는 27세 꼰하란. 화가 난건지 아주 작정을 했는지 지팡이를 바닥에 딱 짚고는 일장 연설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논어 공야장편 15장에 이르기를, 공자의 네 가지 도 중 하나가 바로 공손한 처신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내버려두면 십삼경에 포함된 관련 구절이란 구절을 모조리 읆을 기색이었다. 탕후루..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
723 하란 - 미호 (AaXyOAnZ7k) 2020. 9. 16. 오후 7:58:17>>722
공자 > 군자
오타 나 버렸다ㅎㅎ -
724 지원주 (rBB9IXN/xM) 2020. 9. 16. 오후 8:20:09홍홍...미호랑 하란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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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미호주 (CKWya0ke5g) 2020. 9. 16. 오후 9:47:58갱신... 몸이 안 좋아서 답레는 조금 뒤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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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하란주 (AaXyOAnZ7k) 2020. 9. 16. 오후 10:34:56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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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미호주 (qxybOtdFrQ) 2020. 9. 17. 오전 12:07:07아마 내일 줄 수 있을 거 같다 하란주ㅠㅠㅠㅠ너무 아파서..ㅠㅠㅠㅠ잠깐 갱신하고 가볼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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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하란주 (wdmmNPKTL2) 2020. 9. 17. 오전 10:03:20캡틴 생각난 게 있는데 1갑자가 60년 아니었나용? 저번에 총관 부하 이기고 나왔던 상태창에 내공:70년(1갑자)라고 되어있던데... 간극 오르면서 내공이 10년 더 오른 건가용?
【 미사 하란 】
경지 - 일류
간극 - 완숙
내공 - 70년(1갑자)
세력 - 정파(무공비급 -2)
정신 - 2단계
명성 - 2단계
재산 - 1단계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녹의홍상(-3) 천재(-5)
약점 - 외다리(+5 -
729 ◆gFlXRVWxzA (ygRXYs3xys) 2020. 9. 17. 오후 12:54:25맞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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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미호 - 하란 (qxybOtdFrQ) 2020. 9. 17. 오후 2:02:09“초면인가요오ㅡ?”
너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너는 물끄러미 하란의 한 쪽 다리를 응시했다.
“그렇지만 이 외다리는 본 적 있는 소저인걸요오! 초면이면 왜 저에게서 도망치십니까! 그러니까 쫓는다구요오!”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너는 헛소리를 매우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지는 말에는 재미있다는 것처럼 까르르 웃었다. 체통을 지키라는 말은 너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다.
“오! 정답이에요. 소저! 절강 강씨의 셋째 아씨랍니다아ㅡ!!”
너가 다시금 까르르 웃었다. 그리곤 와아ㅡ 하며 손뼉을 쳤다.
“아후후후후, 소저 대단해요오ㅡ! 그런 걸 어찌 다 외우고 있는 겁니까? 저와는 거리가 굉장히 머네요오! 제 성정이 그런 걸 어쩌하겠습니까! 저도 포기했고 아버지도 포기했는걸요오!”
그것 참 자랑이다. 너는 하란에게 당당하게 말하면서 고개를 모로 갸웃 기울였다.
“소저는 그걸 어찌 그리 다 외우고 사십니까?!”
아, 그게 중요한 거였냐. 너...... 너는 눈을 빛내며 하란에게 물었다. 하란의 대사의 내용이 중한 것이 아니라, 그걸 다 외우고 있는 것이 그저 신기한 모양새였다. -
731 하란 - 미호 (wdmmNPKTL2) 2020. 9. 17. 오후 7:02:37"다른 사람에게도 그리 들이대 보십시오! 백이면 백 모두 도망치려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중원에 외다리가 몇 명인데 고작 그것 하나 가지고 저를 안다 하십니까?!"
나 너 모름 아무튼 모름! 그녀는 끝까지 우기면서 버팅겼다. 형식상만이라도 이런 태도를 유지해야 했다. 만약 아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게 된다면 그 다음은... 생각하지 말자.
재미없는 경전을 줄줄 읆던 그녀는 미호의 반응에 흠칫했다. 이렇게 굴면 에이 꼰대 선비였네 퉤! 하고 흥미를 잃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간다.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공자 가라사대 배우고 때맞춰 그것을 익히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경전을 읽었을 뿐이지요."
흡사 수능 만점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교과서와 국영수 위주로 열심히 했다는 대답과도 같은 헛소리였다. 이것 봐라! 난 이렇게 재미없고 고루하고 꽉 막힌 사람이야! 그러니까 신경쓰지말고 갈 길 가라니까! 그녀는 마음 속으로 간절히 빌었다. -
732 하란주 (wdmmNPKTL2) 2020. 9. 17. 오후 10:41:23무림비사/설정에 내용이 추가되었어용 헝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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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gFlXRVWxzA (oKTN3YBenU) 2020. 9. 17. 오후 10:47:47(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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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gFlXRVWxzA (oKTN3YBenU) 2020. 9. 17. 오후 10:51:25- 남궁안휘
천성검, 대협, 남궁세가의 전대 가주. 명예 초대 무림맹주. 남궁안휘는 전대 정파 무림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인물입니다. 본래부터 화경에 이른 뛰어난 고수였으며 평소 의협심이 뛰어나고 의리와 명예를 지키고, 남들에게 베풀줄 아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30년 전 천마신교가 신앙을 외치며 중원 무림에 혼란을 일으켰을 때에도, 정파 무림은 하나로 합쳐지지 못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의 인연과 인망을 모두 끌어모아 천마신교를 물리쳐낼 수 있었던건 남궁안휘라는 영웅의 힘이었습니다. 아마, 무림의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겁니다. 이러한 남궁안휘는 30년 전 마교주와 전투를 벌인 100인의 무림고수중 하나였습니다. 천마신교의 신물, 천마신검을 이용해 억지로 현경에 한 발을 디딘 마교교주를 상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전투 중 살아남은 이는 한 손으로 꼽았으며, 남궁안휘 또한 그 싸움에서 결국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그 싸움에서, 천마신교는 천마신검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고 정파 또한 수많은 보패와 보물들을 잃었습니다. 남궁세가의 지보라고 불리우던 창궁무애검도 그 때 사라졌습니다. 알려진 창궁무애검법의 초식 외에 다른 초식들이 숨겨져있다고 하는 창궁무애검. 남궁안휘가 죽기 직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어딘가로 숨긴 것일까요? 아니면 부숴져 사라져버린 것일까요? 살아돌아온 이들은 격렬했던 전투에서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고 그렇게 남궁안휘의 유산은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야 말았습니다. 이후 남궁안휘는 초대 무림맹주로 추존되었고, 무림에서는 그를 널리 기리고 있습니다. 또한 남궁세가에서는 남들 눈에 띄지않게 창궁무애검을 찾고 있습니다. 남궁안휘의 유산, 창궁무애검. 그 보물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
735 하란주 (wdmmNPKTL2) 2020. 9. 17. 오후 11:20:23?????
아 이건 못 참지 당장 추가해야겠다. -
736 하란주 (wdmmNPKTL2) 2020. 9. 17. 오후 11:26:09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하자면 모든 캐릭터에게 저런 떡밥들이 하나씩 배정됩니다.
다만 캡틴이 그걸 풀었냐 풀지 않았냐의 차이일뿐.
그러니 외 나는 떡밥 없어! 하면서 울지 않으셔도 됩니다. 적어도 제 기억이 맞다면 그렇습니다... -
737 ◆gFlXRVWxzA (RUL/SAs9uw) 2020. 9. 18. 오전 12:23:54홍홍홍! 맞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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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하란주 (nZMKmNbxMc) 2020. 9. 18. 오후 7:41:3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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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지원주 (eRRCdY0/sg) 2020. 9. 18. 오후 7:49:28홍홍 일상...구해보고 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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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하란주 (nZMKmNbxMc) 2020. 9. 18. 오후 8:08:38빠빠미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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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gFlXRVWxzA (jxS4dQhX2g) 2020. 9. 18. 오후 8:28:18곱창...곱창먹을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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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지원주 (eRRCdY0/sg) 2020. 9. 18. 오후 8:33:30홍홍 안녕하세용 다들!
곱창...부러워용...홍... -
743 ◆gFlXRVWxzA (jxS4dQhX2g) 2020. 9. 18. 오후 8:58:18요즘은 곱창도 배달되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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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미호주 (OrxbHmcuBg) 2020. 9. 18. 오후 9:04:04갱신:3 어우 멍하다 금방 답레 가져올게 하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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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미호 - 하란 (OrxbHmcuBg) 2020. 9. 18. 오후 9:18:50“아? 그래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잖아요오~? 소저가 도망치니까 저도 모르게ㅡ 아후후후후, 뒤 쫓게 되었습니다아!”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하란에게 말했다.
“외다리도 있고 목소리도 똑같은 걸요오오ㅡ 저번에 만났을 땐 너무 격했지 않았습니까아ㅡ? 만나서 담소를 나누려고 불렀답니다아ㅡ”
너에게 상식이라는 게 먹힌다면 정말로 좋았을 텐데. 너는 눈을 곱게 휘어 접어 웃었다. 평행선만 걷는 상황인데도 즐거운 듯 보였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졸자구요오ㅡ! 제가 아ㅡ주 맛있는 술을 파는 객잔을 알고 있답니다아ㅡ 소저도 같이 한 잔 어떻습니까ㅡ?”
너는 태연하게 네 몫의 딸기 탕후루 한 알을 깨물었다. 얇은 설탕이 바스라졌다. -
746 하란 - 미호 (nZMKmNbxMc) 2020. 9. 18. 오후 9:44:25이 사람이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시고 취하면...히익. 그녀는 별안간 몸이 차가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저는 금주중입니다. 사정이 있어서 말입니다."
뻥이다. 술 좋다. 그녀도 술 좋아한다. 하지만 이것만은 용납할 수 없다! 망나니의 술자리 이야기에 걸려서 한세월 보내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 그 때 천강단원에게 잡힌 경험은 한 번으로 충분하다. 나는나는 갈테야 연못으로 갈테야!
"물론, 사정이 뭔지는 절대로 말해줄 수 없습니다! 하늘이 두 쪽나도!"
그녀는 확고하게 단언한다. 여기서 확실히 끊지 않으면 이 소저는 계속해서 다가올 것이고, 이 평행선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소저, 그 일이 끝난 다음에 혹 만나게 된다면 그 때는 술 한 잔 합시다. '다음에' 만나면."
어찌되었건 지금은 술을 마시지 않을 거라는 의미였다.
//미호주 많이 힘들어보이시네용..막레 부탁드려요! -
747 하란주 (kR5OTXLtxY) 2020. 9. 19. 오후 6:16:11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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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미호주 (VEqowRvcM6) 2020. 9. 19. 오후 6:23:10갱신:3 막레는 내일 줄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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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gFlXRVWxzA (W1WX5LNHfM) 2020. 9. 19. 오후 6:27:33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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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하란주 (kR5OTXLtxY) 2020. 9. 19. 오후 6:37:04홍홍! 짧게라도 좋으니 낼 진행 전까지만 부탁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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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미호주 (VEqowRvcM6) 2020. 9. 19. 오후 6:57:19캡틴ㅊ어서와! 응응 최대한 빨리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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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gFlXRVWxzA (FH6GauZ4Sc) 2020. 9. 20. 오전 8:27:24여러분...제가 지금 사정이 생겨서요...
진행이 어려울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이번 진행은 좀 쉬어갈게요...충격이 좀 있어서.... -
753 미호주 (w5QNxGrnaE) 2020. 9. 20. 오전 9:29:24에구에구 괜찮아 캡틴...(토닥토닥) 무리하지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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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지원주 (L7ba5ELH4g) 2020. 9. 20. 오전 10:58:02푹 쉬시길 바래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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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하란주 (JxXKEjbPXc) 2020. 9. 20. 오전 11:17:10쉬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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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gFlXRVWxzA (ArHFqUzhns) 2020. 9. 21. 오후 12:19:30다행히 해결되어가고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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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미호주 (Y7Xe44M2K.) 2020. 9. 21. 오후 12:35:54갱신 아 답레는 이따 저녁에 줄게!!!!8ㅁ8 어제 오늘 바쁘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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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미호 - 하란 (Y7Xe44M2K.) 2020. 9. 21. 오후 3:59:02“아후후후후후후, 아쉽네요오오ㅡ 하지만 금기라는 건 깨라고 있는 거고 규율이라는 건 어기라고 있는 거랍니다아ㅡ 규율이다, 도덕이다 이런 거에 얽매어 있으면 원하는 걸 쟁취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ㅡ”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다. 너의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었다. 금주, 금연, 금살 이런 거 말이다. 너는 여전히 어긋난 채였다.
“그럼 지금 말고 다음에 만나면 마시자구요오ㅡ 소저,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된답니다ㅡ 그렇게 수상하지 않거든요 나는”
아후후후 웃은 너는 샐쭉 미소 짓곤 어디론가 휙 가버렸다. 재미있는 상황이었따고 생각하는 걸 수도 있었다. 너는 늘 ‘현재’만 살았으니까.
//막레다!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구........나는 가볼게..............어우....... -
759 미호주 (8JPkZtlwYk) 2020. 9. 22. 오후 12:49:04갱신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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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하란주 (j7z4d3Jdc.) 2020. 9. 22. 오후 7:13:20수고하셨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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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미호주 (8JPkZtlwYk) 2020. 9. 22. 오후 8:29:56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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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하란주 (j7z4d3Jdc.) 2020. 9. 22. 오후 9: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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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gFlXRVWxzA (izzaUZNyaQ) 2020. 9. 22. 오후 9:32:58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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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미호주 (20QvR4pOwo) 2020. 9. 23. 오후 3:21:49갱신!!! 그리고 안녀어엉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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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gFlXRVWxzA (IHfVmlfafc) 2020. 9. 24. 오전 12:13:51너무너무 안좋은 소식이에용 ㅠㅠㅠㅠㅠㅠ
제가...제가 지금...수업이 너무 많이 밀려서...원래 일요일은 쉬는 날인데...공부를 하게 생겼어용 ㅠㅠㅠㅠ
그래서 일요일날 진행은 딱 1시간 정도가 최대일것 같아용 ㅠㅠㅠㅠ
쉬는 시간에 진행할게용 홍홍홍!! -
766 하란주 (MA7TDbgOhQ) 2020. 9. 24. 오후 8:31:36우리 모두...음악을 들읍시다..
호남장강검문과 장강검을 위하여.. -
767 하란주 (MA7TDbgOhQ) 2020. 9. 24. 오후 8:32:27아니 왜 재생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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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gFlXRVWxzA (dS45jVJGTs) 2020. 9. 26. 오전 1:20:24엄청 떠내려가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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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하란주 (E5XTf.AufY) 2020. 9. 26. 오후 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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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지원주 (ti4WivDPJU) 2020. 9. 26. 오후 7:39:58내일 참가는 힘들겠네용...
슬픈 거에용 홍... -
771 미호주 (SyNsu7SdzM) 2020. 9. 26. 오후 9:55:53갱신!!! 메인보드가 나가서 멘탈이 파스스인 것이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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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12:35:26끄아아아앙...
가족이 2시에 외식을 나간대용 ㅠㅠㅠㅠ
오후에 진행을 해야할 것 같은데 다들 몇시 쯤이 괜찮으신가용...? -
773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12:36:324시 전까진 알려주세용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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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12:37:02다들 아무때나 괜찮다고 하신다면 6시나 7시쯤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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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하란주 (mFiJZMzkwE) 2020. 9. 27. 오후 12:38:44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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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지원주 (BZ4AVW3axo) 2020. 9. 27. 오후 12:39:14홍홍 저는 그땐 참가 가능한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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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현사주 (CGtBFCtTII) 2020. 9. 27. 오후 12:40:22홍홍 언제라도 괜찮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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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미호주 (QaxoMkOUaM) 2020. 9. 27. 오후 12:40:51나도 그 때 괜찮아:3!!!!!
잠깐 갱신할게!!!!!!! -
779 하란주 (mFiJZMzkwE) 2020. 9. 27. 오후 12:41:27하란 3
미호 1.5
지원 1.5 -
780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12:45:52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80.5
남궁 지원 69.5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23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81
용 현아
소야 2.5
설아
원려 -
781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5:49:55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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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미호주 (QaxoMkOUaM) 2020. 9. 27. 오후 5:50:40먁!!! 갱신해!! 다들 맛저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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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5:51:36(대충 끝나고 또 공부하러 가야된다는 슬픈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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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5:59:52노바디 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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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00:46짜릿한 살기. 지원은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또 다른 스님이 던진 칼로 보아, 타이밍 좋게 나타난 원군...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죠.
"...남궁세가의 남궁지원이에요. 당신은?"
자신보다 작은 스님을 향해 검을 겨누며 묻습니다. 자신보다 작은 걸 보아 동자승이라고 착각할지도 모르지만... 언행이나 상황을 보아 이 사람도 반로환동한 고수일 가능성이 높았죠.
#누구세요 -
786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00:58예스 아이 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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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02:08>>785
다행히 반로환동의 고수란 것은 그리 흔한 존재가 아닙니다!
"남궁? 안휘성의 남궁이 대체 왜 여기에 있는 것이냐?"
남궁세가란 말을 듣자마자 둘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집니다. -
788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05:00"과연 어째서일까요. 맞춰보실래요?"
지원은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검을 겨누는 자세를 계속 취합니다. 2대1... 이대로 싸우기는 무리가 있으니까요.
'이제 어떡할까...'
상대방의 반응을 일단 살피기로 했던가요?
#대치합니다! -
789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06:20>>788
둘의 얼굴은 아주 험악합니다.
"대체 남궁이 절강의 일에 개입을...?"
하나는 아작아작 손톱을 깨뭅니다. 그러면서도 검은 여전히 지원을 향해 겨누고 있습니다.
"이리 된 이상 죽여서 입을 막는 수 밖에는 없지 않겠소?"
"뒷감당은 누가 하고? 네가 할 것이냐?"
"애초에 남궁세가에서 여기까지 오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시오?"
둘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
790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07:01"...다 들었으니 우리 이제 가도 되죠?"
우릴 놓아줘 이 마교도들아!
#보내주세요 -
791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08:15>>790
그들은 그러니까 천마신을 모셔야 한다고 아주 강하게 주장합니다.
....이게 뭔... -
792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09:24현사는 소란스러움에 숨을 돌린다. 석가장 안의 충돌이라. 대체 어떤 충돌이 있길래..?
# 왓헤픈 암커밍 -
793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09:35"어쩌면 남궁에서도 당신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 알고있을지도 모르죠. 아, 아닐수도 있나? 판단은 당신들께 맡길게요."
지원은 싱글싱글 웃으며 상대를 향해 여유로운 척 했다. 아마 남궁의 개입은 피하고 싶은 거겠지. 그렇다면..
"자... 그렇다면 어디, 저와 한번 붙어보시겠나요?"
#덤빌거야? -
794 미호주 (QaxoMkOUaM) 2020. 9. 27. 오후 6:09:53다들 어서와!!!!! 그럼 나도 반응 써올게!!!!
-
795 미호 (QaxoMkOUaM) 2020. 9. 27. 오후 6:10:06#인피면구 벗고 기루로 갈테야!!!!
-
796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10:47"그러며는... 절 어디로 데려가시겠다는?"
이게 말이야 빵구야. 저 뻔뻔스러움에 칼을 뽑을 뻔 했다. 하지만 잘만 하면 이 상황을 역으로 이용할 수 잏을지도?
#천강단원들을 슬쩍 떠봅니다 -
797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12:51다들 어서오세요!
-
798 하란주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13:07헬로 에부리완!
-
799 현사주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14:49하요하요~
-
800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15:30>>792
정확히는 천강단원들과 석가장 쪽의 사람과 시비가 붙...아니군요.
정당한 천강단원의 권리행사이자 포교행위와 그에 불응하는 못된 이교도들의 만남입니다!
현사는 하란 일행과 조우합니다.
>>793
"......"
한 명이 움찔거리며 곧장 검을 날리려 합니다. 그 때 다른 스님이 그를 막아섭니다.
"자신만만하군. 소협."
그의 눈은 당장이라도 지원을 베어넘길 듯 합니다.
"남궁세가의 위명을 보아 오늘은 넘어가지만, 다음에 이런 행운이 또 있을 것이라 여기지 말도록."
까득. 이를 갑니다.
"조만간 다시 보게 될테니."
가자. 하고 그가 말하고 손을 휘젓자 약 십여명의 그림자가 휙! 하고 솟구칩니다.
지원은 세치혀로 정체불명의 자객들을 쫓아내는데 성공합니다!
>>795
미호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아니 사실 원래부터 남자입니다만...아무튼 남자가 되었습니다!
"어머머."
미호가 휘적휘적 긴 다리를 기루의 문턱에 올려놓자 안에 있는 기녀들의 눈이 동그래집니다.
손님을 대접하고 있는 기녀도 술을 따르다말고 흘리며 미호를 쳐다봅니다.
쨍그랑!
그릇을 놓친 점소이도 보입니다.
"어서오십시오. 공자."
루주가 직접 나와 미호를 맞이합니다.
>>796
당장 함께가서 천마신께 제사를 지내자고 하는군요.
이것이...마교...? -
801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15:47(다른 사람들이 보고 싶다는 내용
-
802 하란주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15:52오우 세상에 만났어!!
-
803 현사주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16:57맙소사 천마님 만났어!!!!
-
804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18:08"시...십여명..."
완전 죽기 직전까지 갔던 것이 상기되었는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진짜 싸웠다면 그대로 남궁이고 나발이고 뒤졌을지도...
"빨리 이 일을 알려야해..."
#다른 문파로 허겁지겁 이동합니다! -
805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18:24만났어용!! 홍홍!!
-
806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18:41포교를 할거면 논리적으로 주장을 펼치던지. 만난지 한 다경도 안 되어서 같이 제사를 지내자고? 마치 남녀가 눈 맞은 날에 물레방앗간으로 돌어가는 싸구려 소설 같군.....
"저..혼자 가면 안될까요. 제가 대표니까 일단 저랑 일 보시죠..."
#일단 자경단원들이라도 살려야 해 -
807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0:05>>804
어느 문파로 이동하시겠습니까?
>>805 홍홍홍!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재미지는거에용!(??
>>806
요즘 싸구려 소설들도 만난지 하루 만에 가면 개연성 없다고 까이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모릅니다.
얼굴이 곧 개연성이라는 것을...쯧...쯧....
천강단원들은 완강하게 모두 다 함께 가서 천마신의 은혜를 받자고 왁왁 소리를 질러댑니다.
그런데, 뭔가 저 쪽에서 제법 지위 있어보이는 사람이 온 것 같은데요? -
808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21:27>>807 #봉문된 다른 정파용!
-
809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1:49>>808
반로환동한 사람이 있는 곳은 제외합니까? -
810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22:11>>809 #맞아용!
-
811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2:33>>810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 곳도 절입니다!
어째, 불교 계통의 무림문파들이 잔뜩 있군요. -
812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23:19'내가 경공만 익혔어도...'
눈을 질끈 감고 입술을 질끈 깨물고 속으로 생각한다. 사실 역이용이고 뭐고 도망치고 싶어. 내 영혼을 이렇게 빼앗기는가. 산음로도 못했던 걸 천강단원이 하네.
그렇게 영혼이 입으로 반쯤 빠져나가던 와중 누군가 이 쪽으로 오는 것이 보였다. 어...높은 천강단원인가? 저 사람은 말이 통할까?
"저..저기 혹시.. 그 쪽 관계자 되십니까?"
#살려주세요 -
813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3:20데~~~~스파~~씨토~~~~
-
814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4:43>>812
현사의 반응이 없습니다.
그 관계로 임의 반응이 들어갑니다.
....
그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아니, 그녀인가? 하란은 그 또는 그녀의 중성적인 아름다움에 흠칫합니다. 뭐 저렇게 사람을 홀리게 생겼담? -
815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24:51현사는 멱리를 쓴 상태로 천강단원 쪽을 향하기로 했다. 그래, 일단 얼굴을 가려야 일단은 추후에 악연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포교행위에 불응하는 이도교가 있다는데 어찌 나서지 않을 수가 있는가. 더군다나 극진히 모셔야 할 사람까지 있는 와중에.
"무슨 일이길래 이리도 소란스럽느냐."
현사가 물었다.
"저희 아이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하였는지요, 소저. 어찌 그런 표정을 짓고 계십니까."
# 울 애들이 뭐 했어용? 그럴리가 읍는데? 어? -
816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25:03"여기 누구 계신가요!!"
소리치며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갑니다.
#똑똑! 누구세요! 나야 나! -
817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25:12엄매야 타이밍 어긋났다
-
818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6:50>>815
현사는 급히 얼굴을 멱리로 가입니다.
이런 이미 얼굴이 보여져버렸군요. 어쩔 수 없습니다. 뭐 어쩔건데! 어! 내가 마! 으이! 느그 서장이랑! 으이!
천강단원들은 자신들의 포교가 성공직전인 아주 기쁘고 축복받을 날이라고 말합니다.
현사의 뒤통수가 당깁니다.
누가봐도 포교성공 직전이 아니라 납치 성공 일보직전입니다.
>>816
"무...무슨 일이오..?"
늙은 스님이 깜짝 놀라 지원을 쳐다봅니다. -
819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7:12엄멤메 오타났네용 홍홍홍 방방봐용 홍홍홍~~~
-
820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28:17어어, 이 사람 뭐지? 저렇게 예쁜 사람은 나 빼고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그것보다도 남자야 여자야? 아아니, 아무튼 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니고!
"저희는 근방의 치안과 질서 유지라는 큰 일을 맡고 있기 때문에.... 이만 실례해도 되는 줄 알겠습니다."
아까 그 천강단원들이 아니라 저 미인을 보면서 이야기한다. 저 사람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하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면서 빠지겠다고 헛소리를 하는 꼴이란... 끔찍하군.
#은근슬쩍 빠집니다. -
821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28:53"...당장 이곳에서 피해야해요. 봉문당한 정파들이 파계회의 살수들에게 하나하나 몰살당하고 있어요."
늙은 스님을 향해 긴박하게 말했던가요?
#여기 있으면 모두가 죽는다구요! -
822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9:10>>820
하란은 달아나기를 시도합니다!
아니 이것은 달아나기가 아니라 전략적 후퇴라는 것이다...
현사의 반응에 따라 결과가 나타납니다! -
823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29:52>>821
"그...그게 무슨 소리요?"
늙은 스님은 바들바들 몸을 떱니다.
"그들이 약속했소...봉문을 하면 더 이상 해치지 않겠다고...그들이 어이하여 약조를 어긴단 말이오?" -
824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32:41#아 맞다 도화전 모였으니 무릉도원무공비급 사겠습니다! 걸어다닐때마다 불꽃이 튀고 하여튼 쩌는 경공술을 가지고 싶습니다....
-
825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33:31>>824
되게 허접한 경공술만 나오는데 정말 지름니카? -
826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33:40>>833
지원은 늙은 스님에게 자신의 상처를 보여줍니다.
"...죄송하지만 약조는 깨졌어요. 이미 두 곳이나 몰살당한 것을 봤거든요."
쯧. 하고 혀를 차고는 늙은 스님을 바라봅니다.
"당장 여기서 떠나요. 그들이 곧 닥칠지도 몰라요."
#겟아웃 -
827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34:13에 기연으로 비급 뽑는거랑 무릉도원비급 뽑는거랑 도긴개긴이라고 전에 안 그러셨나용?
-
828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34:20>>826
"그...그럴리가...그럴리가 없는데..."
늙은 스님은 패닉 상태에 빠집니다!
어? 패닉? 양놈말?
아무튼 지원은 늙은 스님을 일단 밖으로 빼냅니다!
....어디로 가죠? -
829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34:26아이고.
천마님.
맙소사.
으이그 이 화상들아! 라고 당장에라도 외치고 싶지만 현사에겐 그럴만한 체력이() 없었다. 무엇보다 남을 혼내는 것도 익숙치 않고. 현사는 천강단원을 주욱 훑어보더니 반투명한 베일 사이로 생긋 웃어보였다.
"다음부터는 더 나은 포교를 보여주었으면 하네. 천마님께선 그대의 노고와 신앙심에 감복하시겠지만 가여운 어린 양은 무얼 알겠는가. 언젠가 필히 그분의 품으로 돌아갈테니 보내주거라."
상사가 빡칠 때 보여준다는 전설의 업무웃음을 받아라! 현사는 하란에게로 시선을 돌리곤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길이 바쁘실텐데 이리 시간을 빼앗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소저."
# 하란 암쏘리 얘네는 제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
830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35:04>>827
기연으로 비급 뽑기(말 그대로 익히기만 하는 것 한정) = 무릉도원비급 = 고서점 비급 -
831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35:50>>829
현사의 호통아닌 호통에 하란은 그 난리통을 빠져나가는데 성공합니다!
천강단원들은 풀이 죽거나 뿔이 났습니다!
거의 다 된 밥이었는데!
라는게 그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허허... -
832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36:49"그러고보니 마땅한 곳이..."
지원이는 잠시 고민하다가 발걸음을 옮깁니다
#반로환동한 고수가 있는 곳으로! -
833 미호 (QaxoMkOUaM) 2020. 9. 27. 오후 6:37:52므아악 짐 나르는 거 힘들다...;ㅁ; 다음에 참가해도 될까 아 담배냄새!!!!!!
-
834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37:54>>832
늙은 스님을 모시고 반로환동한 고수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거기엔 어린 아이가 호리병을 옆에 놔두고 팔굽혀펴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아니라, 그 고수로군요.
"선배님!"
그 늙은 스님은 어린아이가 된 그를 보고 깜짝 놀라며 포권지례를 취합니다.
"소식이 끊겨 돌아가신 줄 알았는데!"
"장례식을 하지도 않았는데 어찌 그리 말을 하는가? 섭섭허이." -
835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38:07>>833 홍홍홍 ㅠㅠㅠ 힘내용 ㅠㅠㅠㅠ
-
836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39:28감사합니다 킹갓제너럴엠페러예쁘신분. 하란은 단원들을 이끌고 황급히 빠져나온다!
"보셨죠 다들? 엮이면 어떻게 되는지? 멀리서 보기만 하고 건드리지 마십시오. 확 깨물리는 수가 있어요. 예?"
#단원들에게 주의를 줍니다. 그리고 그냥 기연 사서 무공성취 할게용... -
837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39:37실버를 넘어어어 골드를 지나아아아 판테온으로 플레를 갈거야아아아아 빵테온으로 운영을 잘해서어어엉어 언젠가 플레에 갈거야아아아 빵테오오오오오오오오옹온 미드로 가보자아아앙 스노우볼을 굴려보자아아아아아 라인을 밀고서어어어 용타임 바텀에 궁으로 로밍을 갈거야아아아 빵테오오오온
-
838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40:32>>836
개인적으로는 도화전으로 비급뽑기는 효율이 매우 안좋으니 기연에 투자하는걸 추천해용!
*
일단 단원들은 멍한 얼굴르 고개만 끄덕거립니다.
혼이 빠져나가기 일보직전이었군요!
그럼 기연 구매합니다??? -
839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40:33'아는 사이었어...?'
지원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반로환동한 고수에게 대뜸 다가갑니다.
"서로 아시는 사이라니 다행이네요. 부탁이 있어요.."
"이분과 다른 정파분들을 이곳으로 모으고 싶어요. 허락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쪽에 다 집합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용 -
840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41:07>>837 (빵테 창투척
-
841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41:31>>839
"....."
반로환동한 고수는 잠깐 눈을 감으며 턱에 없는 수염을 쓰다듬듯 손을 움직입니다.
...반로환동한지 얼마 되지는 않은 것 같군요.
"정녕 또다시 그 참극 때 처럼 피를 봐야만 한단 말인가? 이제는 더 늙고 수도 적은 우리끼리?"
그는 허탈하다는듯 내뱉습니다. -
842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41:43>>840 꿰에에엑(사망
-
843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42:16오늘따라 오타가 많네용 홍...
-
844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42:50"알겠으면 빨리 가서 일해요 이 사람들아!"
단원들의 등을 팡팡 치면서 다시 일터로 보내준다. 열심히 일해라 나의 유닛들!
그럼 이제 미행에 주의하며 슬슬 2공자님께 돌아가볼까. 금소협이 와 있을지도 모르니까.
#2공자님께 갑니다. 그리고 기연은 무공 성취 구매 후 사용 고!! 무공성취가 지금 가진 무공 숙련도 올려주는거 맞죵??? -
845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43:29"너무 괘념치 말았으면 하네."
현사는 천강단원의 태도를 보곤 깊은 한숨을 참아내려 애썼다. 얘들아, 너희가 하는 포교는 아주 나쁜거야..현사는 눈을 짐짓 애교스럽게 깜빡이며 미소를 지었다.
"비록 떠나갔어도 천마님께서 분명 손을 뻗지 않겠는가. 그렇게 돌아오는 어린 양은 분명 그대의 포교로 마음을 돌리는 게지. 조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포교하게. 언젠가 필히 마음을 돌려 천마님의 품으로 오게 될 게야."
# 그니까 예쁜 얼굴 보고 진정하고 포교도 천천히 시간들여서 하자 얘들아..설득을 조금 해봅시다.. -
846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44:41"그럼 적의 존재를 알지도 못한 채로 차례차례 몰살당하는게 나을까요?"
그 고수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지금 당장은 선택지가 없어요. 대화를 해서 교섭하든, 맞서 싸우든, 일단 다른 정파분들을 한 곳에 모은 후에나 가능한 일이라구요. 아니라면 전부 살수들에게 몰살당할 뿐이에요."
#설득 -
847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45:03>>844
뭔가...뭔가 일이 벌어지면서 무공성취하게 될거에용!
구매합니다!
일단 2공자에게도 갑니다!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0.5
남궁 지원 69.5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23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81
용 현아
소야 2.5
설아
원려
>>845
그들은 불만스러워 해도 조금은 진정됩니다.
큰 고비를 하나 넘겼군요!
칫.... -
848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46:08앗 말뜻을 잘못 이해했나...(쥐구멀
-
849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46:08>>846
그 말에 반로환동한 고수는 입을 다물더니 천천히 손을 휘적입니다.
예의 그 수염을 쓰다듬는 행동입니다.
"...절강무림첩을 돌리거라. 내 이름으로."
"선배님!"
늙은 스님은 숫제 울음기까지 섞여있습니다.
"모두 이 곳으로 모이라고 전하도록."
절강성에서 뭔가...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850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47:29"절강무림첩이요?"
처음 듣는 이름에 그게 뭔가요? 라고 물으며 늙은 스님을 향해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먹는건가? -
851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47:43"하이구, 벌써 천강단원들이 거리에 쫙 깔렸습니다. 아무 사람이나 붙잡고 제사에 끌고 가려 하는데.. 하마터면 저까지 당할 뻔 했군요."
"그 소저께서 마교에 잡히셨다 하니 덩달아 끌려오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좀 더 알아보아야겠군요."
#2공자님께 상황보고를 하고 금소협이 와 있나 안 와있나 두리번두리번 -
852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50:12고비는 넘겼다. 현사는 숨을 들이마시곤 가볍게 내쉬었다.
"어디보자. 그러고보니 그 아가씨는 어찌 되었을까."
#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이것저것 일단 들어봅시다. -
853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50:43>>850
늙은 스님은 쓰게 웃습니다.
"이따가 설명해주겠네. 지금은...이 노구를 이끌고 움직여야하니."
그 정체를 알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습니다!
>>851
"....천강단인가. 외당의 논외전력."
2공자는 입술을 질끈 깨뭅니다.
"우리의 전력으로 그들을 상대할 수 있겠는가?"
금소협은 아직입니다....
그 때 밖이 소란스럽습니다! -
854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51:13>>852
원려주가 오고있지 않은 관계로 그녀는 그냥 방치되어 있습니다... -
855 미호주 (QaxoMkOUaM) 2020. 9. 27. 오후 6:51:53컴백..... ㅇ(-(
-
856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51:57앗 아앗....아가씨 미안해...
그럼 다른 할 일은 없는지 살펴봅시당
# ㄱㄱㄹ -
857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52:01>>855 (일으켜세움
-
858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52:55어서오세요!!
-
859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53:20#그럼 제가 여기에서 할 일은 없는 건가요? 라고 질문!
-
860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53:21>>856
뭐지? 고구려의 초성인가?
천강단원들은 다시 기괴한 포교...를 시작하고 있고 간신히 거리는 평화로워졌습니다.
당장 할 일은 보이지 않지만...
피냄새가 나는듯합니다.
착각이겠지만 곧 피바람이 불어칠 것 같다는...그런 예감이 듭니다. -
861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53:41>>859
"당장은 없네. 당장은."
짧게 주어진 자유시간입니다! -
862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6:53:52"정면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절정고수씩이나 되는 자들이 마치 말단직이라도 되는 것마냥 직접 발로 뛰며 전도를 하고 있었으니."
그러니까 전에 그 총관 수하같은 놈들이 일개 발톱에 불과하다는...오호통재라..까딱하면 갈려나가겠는데.
"총관의 세력과 계속 맞붙여서 전력을 소모시킬 수 있다면 좋....?"
금소협은 아직 안 왔고. 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여?
#공자님과 대화하다가 소란을 듣고는 창 밖을 내다봅니다. -
863 미호주 (QaxoMkOUaM) 2020. 9. 27. 오후 6:54:54지금 참여가... 가능하려나....?:3
-
864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6:56:56거리는 평화롭고 기괴한 포교는 계속된다. 그러나 예감이 좋지 않다. 절대 맡고 싶지 않았던 냄새가 코를 스치는 것 같다. 현사의 두 눈이 주변을 서늘하게 훑는다.
피바람이 곧 불어닥칠 것이다.
"돌아가도록 할테니, 다들 조심하게. 뭐든 조심해야 나쁠 것이 없으니. 무림은 늘 피바다였어."
주의하라 간단히 이르고는 아까 있던 곳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무언가 나쁜 예감이 든다.
# 조심하며 돌아갑시다. 대비를 해두는 것이 좋겠지용 -
865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58:39>>862
금소협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금소협만 온게 아닙니다.
뒤에 누가 있는 것 같은데요?
쿵. 쿵. 쿵.
엄청난 거인입니다! 현대의 미터법으로 계산하면 2m는 넘어갈듯한 거대한 키의 거한!
끝으로 갈수록 진해지고, 두꺼운 눈썹. 그 눈썹의 끝은 길어서 눈꼬리까지 내려옵니다.
우락부락한 근육과 덩치. 그리고 거기에 맞지 않는 앙증맞아 보이는 장검까지.
저렇게 생긴건 하란의 지식 속에서 하북팽가 사람 말고는 없습니다......
금소협은 그의 눈치를 살살 보면서 얼른 하란에게 달려옵니다.
"저래뵈도 모용세가의 사람이에요!"
"이 몸이 모용배올시다!"
쿵!
몸집에 비하면 깜찍하고 앙증맞은 검으로 땅을 내려찍자 바닥에 깔려있는 돌덩이가 쩌적 하고 갈리집니다.
.....모용세가의 초절정 고수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뒤에는, 모용배를 따라온 모용세가의 고수들이 눈에 띕니다.
모용벽 이 미친 할배가! 대체 뭔 짓을 저지르는겁니까! -
866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6:58:42"그럼 종이와 붓을 빌릴 수 있을까요?"
편지를 쓸 생각이어서요. 라고 말합니다.
#붓좀! -
867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59:12>>863 2분남았어용!!!!!
>>864
돌아갑니다!
석가장은 분위기가 안좋습니다. -
868 미호주 (QaxoMkOUaM) 2020. 9. 27. 오후 6:59:33그렇다면 깔끔하게 다음을 노리는 게 좋겠군!:3
-
869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6:59:55>>866
지원이 원하는대로 붓과 종이, 먹, 벼루가 준비됩니다! -
870 현사 (CGtBFCtTII) 2020. 9. 27. 오후 7:00:23분위기가 좋지 않다.
뭐지?
# "무슨 일입니까?" -
871 남궁지원 (BZ4AVW3axo) 2020. 9. 27. 오후 7:00:46좋아 이제 집안에다가 보낼 편지 내용을 생각해야만...
-
872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7:01:25>>870
"모용세가 놈들이 이 곳에 왔다!"
석주형이 빼액 소리를 지릅니다! 그의 손이 덜덜 떨리고 있습니다.
.....그게 뭐 대수라고...?
*
오늘은 여기까지에용!!! 다들 고생하셨어용~~~~~~~ -
873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7:01:50금소협은 항상 그녀를 놀라게 한다. 이번에도 막 웃으면서 신씨를 때리려다가...의지로 참았다! 그녀는 밖으로 나가서 금소협에게 황급히 달려간다.
"아니 소협, 저 사람들은 다 누구입니까? 지원군으로 온 것입니까?"
딱 봐도 그렇긴 하지만 확인차 질문해본다.
#누구십니까 휴먼s? -
874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7:02:19수고하셨용~~
-
875 ◆gFlXRVWxzA (se51P7TCDQ) 2020. 9. 27. 오후 7:03:05당연히 지원군이죵 홍홍홍
이제 2공자를 확실히 휘어잡는건 하란이 역할... -
876 현사주 (CGtBFCtTII) 2020. 9. 27. 오후 7:03:12수고하셨어용! 큰일났네....
-
877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7:04:25하란현사 첫만남이 먼 훗날 어떻게 기억될지... 문득 생각나는 거에용.
같이 술 마시면서 우리가 그렇게 만났었지 하면서 낄낄대고 있을지 아니면 그 때 그 놈을 조졌어야 하는데 하고 후회하고 있을지. -
878 현사주 (CGtBFCtTII) 2020. 9. 27. 오후 7:06:25홍홍 악연으로 남으면 큰일나는 것이에용...현사는 울보라(현사주도 까먹은 전설정) 아마 후자면 밤에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훌쩍이면서 내가 맺는 인간관계는 다 조지지(??) 어휴 내가 그 소저랑 차라리 더 크게 싸웠어야 했는데 이럴거라구용..!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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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미호주 (QaxoMkOUaM) 2020. 9. 27. 오후 7:09:01다들 고생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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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미사하란 (mFiJZMzkwE) 2020. 9. 27. 오후 7:15:51>>878 아녀요 아마 썩씨딩 유 천마를 시전하고 옥좌에 턱 괴고 앉아서 위엄있게 그 여자를 조졌어야 하는데...하고 후회할 것 같은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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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현사주 (CGtBFCtTII) 2020. 9. 27. 오후 7:19:30미호주도 담주엔 스진 팍팍 나가자구요! >:3
>>8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거 생각해보니 무쟈게 섹시하네요 옥좌에 턱 괴고 앉은 현사...근데 썩씨딩 유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란이 오면 오게 두어라..할 것 같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란주께서 저희 하찮은 아들램을 그렇게 멋지게 상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우는 것밖에 생각을..ㅋㅋㅋ못..ㅋㅋㅋ했는뎈ㅋㅋㅋ큐ㅠㅠ현사야 미아내..하지만 울 보트 최고존엄 하란이 앞에선 넌 짭이야...(넙죽(큰절 -
882 미호주 (QaxoMkOUaM) 2020. 9. 27. 오후 7:29:12(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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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하란주 (mFiJZMzkwE) 2020. 9. 27. 오후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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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미호주 (weT2MWhwKQ) 2020. 9. 28. 오후 4:20:52갱신이다!! 하이하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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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gFlXRVWxzA (rSH1IMB5Ms) 2020. 9. 28. 오후 5:08:38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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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미호주 (weT2MWhwKQ) 2020. 9. 28. 오후 5:10:52어서와 캡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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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gFlXRVWxzA (rSH1IMB5Ms) 2020. 9. 28. 오후 5:11:5830시간 넘게 깨어있어용....이 뜬금없이 찾아오는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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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미호주 (weT2MWhwKQ) 2020. 9. 28. 오후 6:04:00아앗... 그렇다면 우유를 데워 마시거나 약국의 힘을 빌리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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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gFlXRVWxzA (rSH1IMB5Ms) 2020. 9. 28. 오후 6:10:10>>888 홍홍홍 괜찮아용! 그냥저냥 버틸만 해용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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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하란주 (F7yukk5qpE) 2020. 9. 28. 오후 10:19:35어쩐지 우리 스레 제목이랑 어울리는 노래 같아서 가져왔어용~ 나는야 주크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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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gFlXRVWxzA (STjgDZ2q6o) 2020. 9. 30. 오후 12:46:36다들 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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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미호주 (DXHABubBSU) 2020. 9. 30. 오후 4:02:02다들 즐추 보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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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하란주 (oj6jzdYDpw) 2020. 10. 1. 오전 11:59:54추석은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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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미호주 (4wslVd.6LE) 2020. 10. 1. 오후 7:48: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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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미호주 (mfXzdu6KVo) 2020. 10. 2. 오전 11:19:05갱신만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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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하란주 (ZAy4U/0WPg) 2020. 10. 2. 오후 7:20:11현실 공부도 수련스레처럼 쉬웠으면 좋겠어용.
하란주
토익 수련 천재
라고 쓰면 정산이 딱 되는 거에용 -
897 미호주 (g9aD/UF5h6) 2020. 10. 3. 오후 5:56:06>>896 아앗.... 그거 나도 원해.... 흑흑....
미호주
@업무 수련
해서 정산 받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98 지원주 (inkLM8b1pk) 2020. 10. 3. 오후 6:02:13지원주
@공부 수련
홍홍홍...갱신이에용... -
899 하란주 (MsaBIRaWpo) 2020. 10. 3. 오후 6:07:51홍홍 이래서 사람들이 겜판소를 보는 걸까용ㅋㅋㅋㅋㅋㅋ
@토익 수련 천재 -
900 ◆gFlXRVWxzA (sy7Rcpe9eU) 2020. 10. 3. 오후 6:51:54@고급회계 수련 천재
-
901 미호주 (g9aD/UF5h6) 2020. 10. 3. 오후 7:30: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픔))
어서와 모두:3 개천절 잘 보내고 있어?:3 -
902 하란주 (MsaBIRaWpo) 2020. 10. 3. 오후 7:52:42요즘 사는곳 확진자가 늘어서 방콕중...
아 그리고 미호주 저 수련레스들도 내일 정산해야 하는거 아시죠?^^ -
903 미호주 (g9aD/UF5h6) 2020. 10. 3. 오후 9:16: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내일 정산이구나!!!(???????
와 오랜만에 일한다!!(그게 아님) -
904 ◆gFlXRVWxzA (pevXQuSNEk) 2020. 10. 3. 오후 10:21:19내일 고급회계 완강되는거죵??????
-
905 하란주 (opHnyALePM) 2020. 10. 3. 오후 10:22:38맞워용!
-
906 ◆gFlXRVWxzA (27Vj7cU5pQ) 2020. 10. 3. 오후 10:31:35ㅅㅅ
-
907 ◆gFlXRVWxzA (agnCWnQcdI) 2020. 10. 4. 오후 12:07:422...시....
-
908 하란주 (GySIV5aiuQ) 2020. 10. 4. 오후 12:15:28추가도화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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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지원주 (SD5RJtu8HI) 2020. 10. 4. 오후 12:15:44홍홍...요번주는 참여 못 하겠네용...
-
910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12:20:021시간이 최대에용....ㅠㅡㅠ
-
911 미호주 (cLElF3mS5M) 2020. 10. 4. 오후 12:40:50갱신<:3!!!
-
912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1:46:08아...안돼....진행시간이 강제로 늦춰지게 생겼어용...
-
913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1:46:53ㅠㅠㅠ
-
914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1:48:58할 수 있게 되었어용!
-
915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1:51:40디용!
-
916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1:54:15마법의 소라고둥님 제가 이번 진행에 기연 효과를 먹을 수 있을까요?
-
917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1:55:26>>916 일단 상황이 뭐라도 받쳐줘야 기연이 터지는것이기 때문에...
-
918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1:56:08기연이 무공성취도였죵?
-
919 현사주 (qpZi20Ah1I) 2020. 10. 4. 오후 1:58:11(기어옴
-
920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1:58:29>>918
맞워용 -
921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1:58:48현사주 어서오고
(그 둘리와 도우너 짤) -
922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1:59:21홍홍홍
-
923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00:53금소협은 항상 그녀를 놀라게 한다. 이번에도 막 웃으면서 신씨를 때리려다가...의지로 참았다! 그녀는 밖으로 나가서 금소협과 뉴페이스들에게 황급히 달려간다.
"필경 세가에서 지원군으로 보낸 분들이시군요! 아이구 반갑습니다!"
이렇게 되면 행동의 폭이 크게 넓어지지! 원래는 분명 감숙에 슬쩍 들어가서 그 소저를 스리슬쩍 해 오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지원이 왔으니 어쩌면 다른 방법도 가능할지도 몰라! 그녀는 지원군들에게 포권례를 취하며 맞이합니다.
#이랏샤이마세! -
924 현사주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01:41
-
925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02:20모용세가 놈들이 이 곳에 왔다. 덜덜 떨리는 손을 본 현사는 느긋하게 고개를 기울였다. 아무래도 진정시키는 것이 좋겠지. 현사의 눈이 부드럽게 휘었다.
"공, 괜찮을 겁니다. 공은 혼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여기에 공을 도울 사람이 있으니, 너무 심려치 마시지요."
# 컴다운 예쁜 내가 있잖아요 -
926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02:32>>923
하란을 보고 거한이 포권지례를 표합니다.
"모용배라고 하오."
가까이서 보니 더욱 큽니다.
그 수준은 최소 절정. 최대 초절정입니다... -
927 미호주 (C0Qb3WOy9k) 2020. 10. 4. 오후 2:04:13((((널부렁))))
나... 나 하게 해주십셔... 현생님....(쥴쥴줄)
다시 가볼게.....^ㅁ^.... -
928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05:15>>925
"광검객(狂劍客) 모용배가 이 곳 까지 왔는데 어찌...!"
그는 버럭 소리를 지르다 맙니다.
"미안하게 되었네. 내 잠시 흥분을 하였어."
여전히 그의 손은 떨리고 있습니다.
"모용세가에서 가장 강한 자들 중 하나네. 강북에서 크게 이름을 날리는 자이기도 하고. 현재 모용세가 가주의 동생이라던가 조카라던가 확실하지 않아 말이 많을 정도로 무림에 잘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야."
다른 이가 현사에게 조용히 말해줍니다.
"한 번 나타날 때 마다 손속이 과하고 잔인하여 광검객이라는 별호가 붙었지. 당분간은 사리는 편이 좋을걸게." -
929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05:28>>927 ㅠㅡㅠ
-
930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05:52와 사람이 아니라 산 같다. 머리만 하얀색이었으면 영락없는 장백산처럼 보이겠다. 동이족 땅에 있어서 가본 적은 없지만.
"미사하란입니다. 대협과 원군이 오니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합니다. 경쟁자들도 더 이상 저희와 2공자를 업신여기지 못하겠군요."
설마 이 사람들이 밤 쥐처럼 슬쩍 오진 않았을 거고. 주변의 경계를 산다는 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될 수 있지..
#모용배씨와 인사합니다! -
931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06:45광검객 모용배.
신비주의에 짱쎄고 잔인한 사람...(메모) -
932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06:52>>930
"음."
그가 고개를 끄덕이고, 2공자의 얼굴은 파리하게 질려있습니다.
....왜? -
933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12:082공자님 표정이 왜 저러셔.
설마...저 사람들을 앞세워서 2공자를 갈아치우고 세력을 직접 조종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인건가? 확실히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오해를 굳이 지금 정정하진 않겠다! 그냥 잘해주는 것보단 조금 무섭고 나쁘게 굴다가 잘해줘야 효과가 더 좋지! 나쁜 짓만 하던 놈이 착한 일을 하면 사람들이 더 감동하는 것처럼...
"2공자님. 소개드리겠습니다. 모용배 대협이십니다. 모용배 대협? 이 쪽은 석가장의 2공자이십니다. 차기 장주가 되실 분이죠."
#서로 소개시켜줍니다. -
934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18:05>>933
2공자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있습니다. 모용배는 2공자를 보더니 껄껄 웃습니다.
"오해마라. 내 사파를 좋아하지 않는다하더라도, 한 배를 탄 이를 갑자기 베거나 하지는 않으니. 내 호적수였던 동출이는 잘 보냈느냐."
"아버지는...끝까지 남은 이들을 걱정하셨소."
"그럴테지. 클."
모용배가 턱. 하고 어깨를 두들깁니다.
"끽해봐야 석가놈의 동생과 사생아 녀석 뿐 아니더냐? 내 우리 가주의 위신을 위해 요녕제일검을 포기했다만 그 실력이 어디 가지는 않았다. 허나."
그가 2공자를 노려봅니다.
"실력도 되지 않는 놈이 석가놈의 자리를 잇는 것도 용납할 수 없으니. 벽을 뛰어넘어오라. 그 전까지는 이 몸이 도와주겠다."
시간이 흐름에도 불가능하다면 더 이상의 도움은 없을 것이다. 라는 발언까지 이어집니다.
수치심에 2공자의 얼굴은 붉게 물듭니다.
"이 놈아. 네 어릴 적 용돈 주던 삼촌이 잔소리좀 했다고 벌써부터 기분이 나쁜게냐? 성질 죽여라. 너보다 월등한 고수 앞에서 그리 관리를 못하여 어찌할꼬?"
뭔가 일이 있었나 봅니다.
"당분간 일은 맡겨놓아라. 고작 절정의 실력으로 어찌 석가장주에 올라가겠느냔 말이다."
지금부터 2공자는 폐관수련을 시작합니다! -
935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19:37광검객 모용배. 미안하다는 말엔 조심히 고개를 숙였다.
"괜찮습니다. 공의 마음을 제가 헤아리지 못하고 무조건 진정하라고 한 탓도 있지요."
손속이 과하고 잔인하다. 사려야한다. 현사는 슬쩍 눈을 굴렸다. 그리하다면 살수를 쓸 수도 없는 상황인가? 과하고. 이 부분이 유달리 신경이 쓰였다. 역으로 이용해먹기도 어려운가.
# "그리하다면 대처할 방법이 정녕 없는 건가?" -
936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20:41>>935
"당장은."
당장은 어찌할 방도가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하지만, 방법은 언제나 있겠지. 총관과 싸움을 붙이는게 최선이네." -
937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25:19"어...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 둘이 원래 아는 사이였어? 지금 무슨 소리를 하시는 겁니까? 폐관 수련 좋지 무공이 늘면 좋긴 한데.. 조금 당황스럽다. 아무튼 이건 저 둘 사이의 일이니 제쳐두고...
"여기까지 오시느라 노곤하시겠지만, 염치불구하고 곧장 공지하겠습니다. 당면의 제1목표는 마교도들에게 납치당한 요인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강서궁문의 여식이며 저 공자님의 연인이기도 하지요. 납치당한 위치가 감숙이라 그곳으로 향할 계획이었으나, 천강단이 남하하며 요인을 이곳까지 데려왔을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혹시 은밀행동에 자신 있으신 분 있으면 거수해 주십시오. 지금 개방도들이 싹 자취를 감춰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지원군들에게 상황전파합니다. 어쌔신크리드 잘하시는분? -
938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26:46"당장은 없다, 라."
총관과 싸움을 붙이는 것이 좋다면야. 현사는 슬쩍 미소를 지어보였다.
"총관에 대한 정보가 조금 더 필요한데 말이오."
# 아는거 있음? -
939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26:50>>937
모용벽이 손을 듭니다.
"개방도가 없는데 잠입작전을 펼치겠다는 뜻인가?"
그게 뭐 문제라도? -
940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28:06>>938
"곧 총관이 이 곳을 쳐들어올 것이오. 빼앗긴 석가장을 되찾기 위해서 말이지. 몇 번의 전투에 한 번 꼴로 석가장의 주인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니."
일단 당장은 총관과 싸우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이번에 물러나고 저들과 싸움을 붙인 후 다시 이 곳을 치는건 어떨까 하오만."
석주형은 이미 말을 들을 상태가 아니니, 현사와 참모진이 결정해야합니다. -
941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31:57"이 없다고 밥을 굶을 겁니까? 미음을 마시건 잇몸으로 씹건 해야지요. 지금까진 있는 듯 없는 듯 찌그러져 있었지만 이제 경쟁자들도 우리를 의식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천강단 지휘소에 들어가라! 이런 짓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바깥부터 신중히 탐색합니다."
말하다보니 또 화나네 이 개방도 놈들..내 황금 토해내라!
"탐색의 목표는 지금 이 지방에 있는 천강단의 요인들. 그들의 신상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거리에서 소문을 모으건, 포교하는 천강단원과 이야기를 하건, 아예 교화된 척 하면서 안까지 들어가도 좋습니다. 당장 뒷일을 감당할 수 있다면 말이죠."
"그리고 그 요인들 중 적당한 이를 선정하여 납치할 것입니다."
#납치엔 납치로 대응하는 로씨아 스타일! -
942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32:55"그런가."
빼앗긴 석가장을 되찾기 위해 쳐들어올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엔 물러나 모용배와 총관이 싸우도록 한 뒤 이곳을 친다...좋은 방법이다. 그렇지만 다시금 이곳을 칠 때, 거대한 피바람이 불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모용세가의 사람과 총관. 단순히 둘의 싸움으로 끝나면 좋을텐데."
무려 이쪽이 개입해 삼키려 들 정도면 보통 큰 싸움이 아닐 터다. 현사는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떴다. 아니된다면 스승님께 자문을 여쭙는 방법밖에 없겠지. 아니면 외당에 도움을 청하거나.
"좋소. 이번엔 물러나는 방법이 좋겠지."
# 오케이 사딸라, 그렇지만 다른 대비도 조금 해둬야 할 것 같습니당. -
943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33:34>>941
다시 모용벽이 묻습니다.
"개방도들이 왜 사라졌는지는 모르는 건가?"
툭툭. 검으로 땅끝을 긁습니다.
"...개봉에서도 사라진 이유를 모른다고 하던데. 이미 다른 지역에는 암암리에 이 곳의 개방도들이 없어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네만...그게 만약 마교놈들이나 사파놈들의 짓이라면 섣부른 일이 아닌가?" -
944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33:59>>942
"어떤 대비를 말하시오?"
이제부턴 현사의 차례입니다. -
945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37:42그게 그렇게 되나. 그것도 일리가 있는 생각 같다. 그렇다면 이 일을 어찌해야할까?
천강단에서 사람 하나를 납치해 오려면...
#이럴떈 뭐다? 뉴런이다. 근데 모용벽은 세가주 어르신 아닌가용... -
946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38:48>>945 모용배와 모용벽 이름이 비슷해서 오타가....
*
딱히 좋은 방도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어허.... -
947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39:33현사는 가장 중요한 것을 떠올렸다.
"지금 우리가 잡고있는 열쇠가 있지 않던가. 아가씨 말일세. 모용백과 총관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그 아가씨를 놓치게 되면 아무것도 뺏지 못할 테니."
아가씨에 대한 것. 천강단에게 맡기긴 했지만 그들의 행동으로 보아...현사는 그때의 기억을 지우기로 했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네. 정파는 원래 그렇지 않던가. 겉으론 정의니 무어니 하며 열심히 하고 있지만 속내는 음흉하여 흉계를 꾸미지. 아가씨를 최대한 사수해야 하네. 이번 모용백도 그 계획일지 누가 알겠나."
공이 생각하기엔 묘수가 없나? 같이 머리 좀 맞댑세.
# 그러니 아가씨를 지킬 무언가가 최소 하나가 더 필요한데 머리 함 맞대볼까요 -
948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40:27아 생각 안난다. 떠넘겨버릴까?
"그것 또한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대협께선 어떤 생각을 품고 계십니까?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히히 토스! -
949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40:30뭐야 백은 누구세요 손가락 하나 콕 누르면 자동으로 완성해주는 AI를 믿지 맙시다 (오열
-
950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40:48>>947
"그 아가씨는 이번에 놓고 가는게 낫다고 생각을 했네만..."
참모진과 현사의 의견이 엇갈립니다!
"그 아가씨를 여기에 두고가면, 정파와 손잡은 2공자가 이 곳을 집중 공략할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 총관 쪽은 이 정보를 모를 것이고."
철저히 냉정하고 계산적인 책략입니다.
"지켜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
951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42:09>>948
"내 이야기를 들어보니, 현재 정보에서 이 쪽이 매우 불리한듯 하네. 그리고 그 석가의 동생 놈도 적대 세력이고."
그는 끌끌 웃으며 검을 들쳐맵니다.
"개방도들부터 구해내고, 양 쪽 모두를 없애버린다. 이게 가장 깔끔하지 않겠는가?"
일단 확실한건, 모용배는 모용벽과 정반대의 사람입니다.
하북팽가 사람이라는게 더 믿을만하군요! -
952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45:37"아하. 개방도들에게 빚을 더 지울 수 있겠군요. 대협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생각이 났다.
"우선 개방도들이 있던 자리부터 다시 샅샅히 뒤져보도록 하죠. 지난번에 한 번 가 보긴 했다만 단지 그들이 돈만 받고 도망친 걸로 생각해 자세히 보지 않았습니다...흠흠.."
#사람들 데리고 그때 거기로 가봅시다! -
953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46:53>>952
모용배와 함께합니까? -
954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47:24#네넹!
-
955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48:11>>954
모용배와 함께합니다!
이제...석가장 주변의 온갖 고을에 광검객 모용배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
"이곳인가?"
모용배는 개방도들이 있던 자리를 훑어보며 묻습니다. -
956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49:42놓고 가는것이 낫다라. 조금만 더 생각해도 가장 현명한 선택지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현사는 잘 알고 있다. 아니, 잘 아는 건 아닌가? 그래도 뱀 같은 제 성정을 익히 알고 있다. 버리고 두고가면 누군가 날름 집어가 다시는 누군가에게 뺏기거나 하지 않기 위해 잔뜩 벼린다.
"사랑의 힘은 아주 대단하지. 당장 부모와 자식을 보게. 자식이 손아귀에 들어가면 부모는 손에 쥐고 손쉽게 흔들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한 힘이 아닌가."
현사가 슬그머니 웃었다.
"정파쪽을 손에 쥐어 흔들 기회가 여기 있는데 그걸 뺏긴다면 조금 아깝다고 생각했을 뿐이라네. 무조건 놓고 가는 건 조금 그렇구만."
흐음.
# "가짜를 이곳에 두고 진짜는 우리가 빼돌리는 방법은 너무 무모한가?" -
957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50:11"그렇습니다. 그들에게 많은 양의 황금을 주고 이 일과 관련된 정보를 계속 공급받기로 계약을 했었습니다만.. 암만 기다려도 기별이 없어 직접 찾아가보니 이리 텅 비어있더군요."
그녀는 이곳저곳을 뒤져보면서 단서같은게 있을지 수색해봅니다.
#단서 수색 -
958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50:51>>956
".....가짜의 역할은 누구로 할 것인가? 우리 사람인가? 아니면 아무 관련도 없는 이를 하겠는가? 들키면 무조건 죽을테니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사람은 쓰지 않았으면 하는군."
그가 그렇게 말합니다. -
959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51:35>>957
깨끗합니다! 어떤 단서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건, 다시 하나의 단서가 됩니다.
모용배가 툴툴거리고 있습니다.
왜 단서 하나도 없이 깨끗한걸까요? 마치 누가 일부러 흔적을 지운 것 처럼... -
960 미사하란 (GySIV5aiuQ) 2020. 10. 4. 오후 2:54:21"누군가 작정하고 단서를 싹싹 지워버린 모양입니다? 시간이 흘렀다지만, 편집증이 느껴질 정도로 현장이 깨끗하지 않습니까?"
"보통 이런 식의 단서 지우기를 좋아하는 놈들은... 살수들? 총관이 살수를 가지고 있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살수인가! -
961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57:02>>960
"살수......"
모용배가 배를 살살 쓰다듬더니 고개를 젓습니다.
"이건 살수가 아니다. 납치꾼들이지. 애초에 개방도들을 살수를 써서 죽이면, 그 살수 집단은 어떻게 될거라 생각하는가?"
아마 망하지 않을까요? 전국에 있는 10만 개방도의 전력이라면 살수집단 하나 정도는 가벼울 겁니다.
괜히 구파일방의 일방이 아니니까요.
"구파일방의 일원을 그것도 대규모로 죽이는 살수 집단 따위 있을리가 없네. 석가장 수준의 살수들은 이런 능력이 없고. 그러니 납치꾼들이겠지." -
962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57:37젠장, 현사에게 가장 남자다운 방법을 쓰게 하는 방법은 기각인거에용...
현사는 괴전파를 떨쳐냈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 "아무 관련 없는 사람이 좋겠지. 최대한 은밀하게 데려오면 좋겠군. 아." -
963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2:58:04>>962
"그러면 그렇게 하도록 하지."
모든 방법이 결정되었습니다! -
964 현사주 (qpZi20Ah1I) 2020. 10. 4. 오후 2:58:07현사주는 천재가 아니라 뇌에 쥐나용...!!
-
965 ◆gFlXRVWxzA (uma51EvwoI) 2020. 10. 4. 오후 3:00:10오늘은 여기까지!
점심...점심먹으러갈거에용... -
966 현사 (qpZi20Ah1I) 2020. 10. 4. 오후 3:00:14현사는 결정 직후 작게 후회했다. 차라리 스승님께 맡길 걸. 내 휴가도 박살나고 내 뇌도 박살나고 몸까지 박살나게 생겼구만.
# 이제 할 일은..더 없는 건가용..? -
967 현사주 (qpZi20Ah1I) 2020. 10. 4. 오후 3:00:44수고하셨어용!!!!!!!!!!!!
점심...고생하셨으니까 맛있는거 드셔용! -
968 하란주 (GySIV5aiuQ) 2020. 10. 4. 오후 3:01:07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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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미호주 (cLElF3mS5M) 2020. 10. 4. 오후 3:28:23다들 고생했어!!! 캡틴 맛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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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미호주 (pUZ0ZtgD9o) 2020. 10. 5. 오후 11:42:16갱신하고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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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미호주 (lxVzeWJjYs) 2020. 10. 6. 오후 6:46:49갱신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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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지원주 (ySubGG.tfk) 2020. 10. 7. 오전 12:10:20홍홍 갱신하는 거에용
-
973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전 12:16:27홍홍홍!
-
974 지원주 (ySubGG.tfk) 2020. 10. 7. 오전 12:33:56늦었지만 캡틴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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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전 12:40:31홍홍홍 방가워용~~~~~~
-
976 지원주 (ySubGG.tfk) 2020. 10. 7. 오전 12:42:36캡틴캡틴 질문권 사용해도 될까용? 지금 시간 되시나용?
-
977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전 12:45:06>>976 맥주냠냠중이라...홍...ㅠ
일단 질문 올려놓으시고 제가 시간 될 때 처리하는건 어떨까용?? -
978 지원주 (ySubGG.tfk) 2020. 10. 7. 오전 12:48:06홍홍홍 좋아용!
#지금 상황에서 상황에 도움될만한 걸 남궁세가에 요청하고 싶은데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요청하는게 좋을까요? -
979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전 12:49:16>>978 지금 상황에 진짜 딱 필요한 질문이네용 홍홍홍!
레스가 좀 길어질 수 있으니까 천천히 답할게용!(그리고 까먹고 대답안했다고 함 -
980 지원주 (ySubGG.tfk) 2020. 10. 7. 오전 12:51:02>>979 그춍! 솔직히 지금 머릿수도 전력도 딸리는데 지원이 혼자만으로 뭘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아서용!
필요한 때는 부담없이 가문을 써먹기로 한 거에용!
(그리고 답 올때까지 숨 참는다)(?) -
981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전 12:53:08지원주가 세상을 떠나써용...다들 이 무림장례식장으로 모여주세용....(???
-
982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전 12:53:37아 모바일이라 스레 못가는데
설마 갈리진 않겠죵? 홍홍홍~~~ -
983 지원주 (ySubGG.tfk) 2020. 10. 7. 오전 12:54:36(저주하겠어요오오오오옹
홍홍... 설마용! -
984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전 1:00:17홍홍홍홍! 내세에서는 편안하시기를!(육개장꺼억
그춍? 홍홍! -
985 지원주 (ySubGG.tfk) 2020. 10. 7. 오전 1:04:58레주에게... 새끼발가락을 모서리에 찧는 저주를 내리겠어용...
-
986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전 1:22:29꺄아아아아아ㅏ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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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현사주 (s5K1B7.2.2) 2020. 10. 7. 오전 1:29:27모바일은 인덱스 맨 아래에 스레 세우기가 있지 않나용?
콘솔이 어렵다면 이거 그대로 복붙해주시면 됩니다용 홍홍 그럼 잠들기 직전 잠깐 나타난 위키노예는 이만..
***
주의사항
※최대 <clr red>12인</clr>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clr red>10개의 대사건</clr>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clr red>슬로우 스레</clr>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clr blue>#</clr>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clr purple>색깔</clr>을 입히거나, <clr black black>쉐도우</clr>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clr hotpink>이쁘게</clr> 꾸며주세요!
※<clr red red>유혈 묘사</clr>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ruby 표준으로 적용>규칙을 적용</ruby>하며, 이에 <ruby 규칙대로 해야한다>기속</ruby>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
988 지원주 (ySubGG.tfk) 2020. 10. 7. 오전 1:30:16앗 고마워용 현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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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gFlXRVWxzA (.X35TVpDvk) 2020. 10. 7. 오후 6:47:33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0.5
남궁 지원 61.5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23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81
용 현아
소야 2.5
설아
원려
남궁세가의 무력집단 중 하나를 급파해달라고 요청하세용!
그러면 아마 남궁세가 쪽에서 알아서 처리한 다음 적정규모로 보내줄거에용!
생각외로 길지는 않았네용 홍홍홍~~~ -
990 하란주 (2Aer3nT/TE) 2020. 10. 7. 오후 11:44:32므아앙!
-
991 ◆gFlXRVWxzA (KsqlEZsA4g) 2020. 10. 8. 오전 7:33:34현사주...감사...압도적 감사...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2596/recent -
992 ◆gFlXRVWxzA (KsqlEZsA4g) 2020. 10. 8. 오전 7:33:58>>990 므아아아앙!
혹시 몰라서 미리 4판 만들어써용 홍홍 -
993 하란주 (uz.KnlCzS.) 2020. 10. 8. 오후 2:52:28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에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
994 지원주 (7ByjHZuMH6) 2020. 10. 8. 오후 10:04:38>>989 (메모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
995 ◆gFlXRVWxzA (KsqlEZsA4g) 2020. 10. 8. 오후 11:46:35(다음 가사 모름
가라고~~~~~~~~~~###~ -
996 미호주 (prX5bXTGpA) 2020. 10. 9. 오후 5:17: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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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하란주 (MYL87JKpJI) 2020. 10. 10. 오후 10:06:24파 어웨이 유어 마이 선샤인↗ 위 워 투게더↘
나는 사랑보다 좋은 추억↘ 알게 될 거야↗ -
998 ◆gFlXRVWxzA (meIbAVK0/w) 2020. 10. 11. 오전 10:54:2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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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미호주 (/vQpZPQBsw) 2020. 10. 11. 오전 11:59:28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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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gFlXRVWxzA (k4CL88pllQ) 2020. 10. 11. 오후 12:15:43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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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미호주 (/vQpZPQBsw) 2020. 10. 11. 오후 12:19:441001은 내 거!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