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358>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75- (986)
유에주
2020. 8. 28. 오후 7:14:17 - 2020. 11. 14. 오전 12: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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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유에주 (dJSdg821G6) 2020. 8. 28. 오후 7:14:17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1:1 카톡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0494/recent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5123181/recent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다.왜냐면 유에가 현관문 잠가버렸거든♡ 데헷 ㅅㄱ염☆
이이이버언 정모느은 찜질방이랑 워터파크랑 이것저것있으니까 유스호 호스텔이라고 생각하면
어? 이렇게 설명하는거 아냐? 암튼 놀아. 놀라네? 놀렴!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
1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12:40:53.... 여기는... 어디일까요... (눈을 깜빡거리며 혼란스러운 듯 주변을 둘러보는 약간 어두운 금발머리의 청년. 간단한 검은색 반바지처럼 생긴 수영복을 입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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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전 12:49:24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얍! 어느새 양머리하고 찜질방에서 식혜 냠냠냠냠 하고 있다. 토끼가 양머리를 했다, 같은 이상한 포인트들은 넘어가자. 맥반석 게란도 먹고 있다. 무정란인 걸 네 번이나 확인했다. 오물오물!) 너됴 머글래? (계란 하나 내밀기!)
클레리 무어
(야생의 한량이 술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성공했나요? 성공했을까요? 저런! 표정이 더러운 걸 보니 실패했습니다! 말을 걸까요? 일단 고운 말은 못 들을 것 같지요!) 염병.. (억지로 끌려온 탓에 영 기분이 안 좋아 보인다. 일단 가벼운 -가벼워도 얇은 긴팔이지만- 포엣 셔츠 차림이다. 성질같아서는 단추 다 풀었겠지만 레벨란테 세피라는 심의를 준수합니다.)
알렉세이
(저기 유수풀에서 무언가의... 말랑폭신보들까망털초록눈 오리가.. 둥실둥실... 아무리 봐도 저거 세피라다. 세피라일 수밖에 없다.)
채셔 블랙
(드러누워서 땡깡피우고 있다. 나아아아아 집에 돌려보내죠오오오 나아아아 여기 시러어어어어어얶!!!!! 매우.. 시끄럽다! 소음공해 조진다! 어휴 멈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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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12:49:43(파이퍼는 손에 펜을 든 채로 눈을 찌푸린다. 또다, 응. 또 끌려왔다.) 하아... (아직 일도 다 못끝냈는데! 주변을 보니.. 워터파크? 물에 들어가는건 날개때문에 싫은데!) (그녀는 펜을 대충 주머니에 쑤셔넣고 터벅터벅 걷는다. 적당한 곳에 처박혀 있을 속셈. 예를 들면.. 눈에 막 들어온 찜질방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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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draconianLady (3GVHsvraYY) 2020. 8. 29. 오전 12:56:10(회색 피부에 뿔이 달린... 한 여성이 의자에 앉아있는 자세로 뿅 하고 나타났다가... 곧 꽈당 주저앉았다.) 아야야!! (과장스럽게 호들갑을 떤다. 그녀는 이내 벌떡 일어나선 주위를 둘러본다.) 어? 어어어? 에즈는 방송하고 있었는데! 여긴 또 어디야! (발을 동동 구른다. 이거 설마 납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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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루프주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전 12:56:30Lunacy
(네이비색의 긴팔 래쉬가드에 짧은 반바지를 입고 그 위에 얇은 가디건을 걸친, 여느때와 같이 하얀 머리카락을 꽁지머리로 묶은 여자는 선배드에 열없이 누워있었다. 옆에는 여느때와 같이 시럽이 잔뜩 타져있을 아메리카노가 놓여있었고. 이상한 점은, 애초에 알아차릴 수 있는 사람도 몇 없겠지만, 드러난 다리가 흉터 하나 없이 매끈했다는 것일까. 애초에 이도 본모습은 아니니.)
Mary Jane
우왓! (옆에 마치 ♥라도 붙어야할 것같은 잔망스러운 목소리로 까르르 웃은 여인이었다. 재밌어, 재밌어. 역시 다른 차원이라고 하더니....이런 것도 가능한 건가? 주황빛이 도는 노오란 눈에는 가벼운 호기심과 흥미가 가득 담겨있었다. 목에는 일종의 전자장치인 듯한 검은 것이 목줄처럼 감싸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
6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1:03:59>>1 통통이 - 에디
(흰 머리를 한 장신의 사내가 짐짓 곤혹스럽다는 듯이 주변을 둘러보더니 허탈하게 웃는다. 검은 알로하 무늬가 있는 수영바지에 검은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다.) 이거, 또 와버린거지? (잠시 허무한 웃음을 띄고 주위를 둘러보다 에디를 발견하곤 방긋 웃으며 다가온다.) 에디! 너도 여기로 불려왔구나! 이거 아마~ 또 뭐가 잘못되서 잠깐 있다가 가는 것 같은데~ 아~ 나 바쁜데 말이지. 에디는 뭐하다가 왔어?
>>2 토순 - 퇴마사
허매... 여그가 대체 어대냐. 나는 이른디 올 생각두 없었는디. (불평불만 하면서도 양머리 야무지게 멘 갈색머리 소녀, 위 아래에 찜질방 복을 깔끔하게 맞춰입고 허적허적 걸어다니다 토순이 옆에 앉는다. 대략 뭘 본 거지? 싶은 표정) 허매나... 이기 대체 뭐시여... 나가 지금 째까 허한갑다. 야 늬 말대루 쪼매 먹어야 쓰겄다야. (일단 받아서 대갈빡에 깔끔하게 박구 쫌쫌따리 껍질까서 먹으며 흘깃흘깃 토순일 쳐다본다.) 야아, 혹시 늬가 나를 열루 끌고 온 기냐? -
7 12th Sitry (vsgJIrNehU) 2020. 8. 29. 오전 1:07:21(그곳에는 보랏빛 짧은 머리카락과 붉은 눈. 금색 목띠에 보라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그. 혹은 그녀가 있었다. 그리고 그? 그녀는 생각에 잠겼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즐겁게 커피 한 잔 마시고 있었는데 눈을 깜박이기 무섭게 주변이 몹시도 바뀌어있자 그것도 나름대로 즐겁다고 생각하며 몸을 가볍게 띄우고 자랑스런 날개로 마음대로 날아다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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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전 1:17:33데이브
(자던 도중에 왔는지 이미 물에 온 몸이 젖은 상태다. 가디건이 늘어져 있고 입은 목티도 물에 푹 젖어 있다. 분명히 꿈은 아닌데, 하고 생각하고 있다. 안경은 두고 왔는지 맨눈인 채다. 깜빡깜빡, 그러니까 무의식의 저편에서 한창 쉬고 있다 온 것이라 살짝 멍 한 듯 하다. 물론 파도풀 근처라 바로 파도에 소박 맞고 있다. 물에 익숙한 그로서는 맞는 둥 마는 둥 주변을 살피고 있을 뿐이다.)
신더
(아까 전까지 톡 하고 있었는데 이게 뭐야? 축 처지는 몸을 이끌고 간단히 순찰을 나온 보람도 없이 다른 곳으로 이동되었다. 그다지 좋지는 않은데, 하고 마스크를 올려 쓴다만, 여기는 그러니까 일종의 휴양 시설같다. 몸의 피로가 흉터처럼 남은 그로서는 구미가 당기는 곳이기도 하고. 아 젠장. 성깔 더러워 보이는 샛노란 눈은 망연자실함이 느껴지는 털썩 앉은 자세로 그저 멍때리고 있다. 사우나는 근처에 있는가 보다.)
윤송
(엥 여기가 어디지? 시원해 보이는 반팔 차림의 청년이 눈을 굴린다. 그러니까 보이는 건... 어... 약간 놀러 오기 딱 좋은 곳 같은데! 흠, 그럼 어디부터 가볼까! 계곡 생각이 난 병아리같은 청년은 바로 물! 하면서 참방거리러 갔다.) -
9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1:22:57>>2 채셔
으으음... 저기... (잠시 머뭇거리던 청년이 소음공해를 하고있던 클레리에게 쭈뼛쭈뼛 다가온다) 너무 시끄러우면... 다른 분들께 실례가 될지도 몰라요...
>>3 달새
후아아아. 온 것도 있으니 오랜만에 찜질방이나 갈까요... (잠시 여유를 부리며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다가, 찜찔방에서 마주친 이를 보며 잠시 굳는다.) ...안녕하세요 팀장님...?
>>4 에즈
(꽈당 주저앉았다가 벌떡 일어선 그녀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특이하신 분...) 안녕하세요. (싱긋 웃으며 그녀에게 다가온다.) 그쪽도 여기로 끌려오신 건가요?
>>5 루나시
(옆의 선배드에서 한 청년이 루나시를 빤히 바라보며 쭈뼛거리고 있다. 아마 말을 걸고는 싶은데 누군지 잘 몰라서 말을 못 걸고 있는 듯 하다...)
>>6 통통이
...아, 안녕하세요! (꾸벅 인사했다.) 전 일하다가 온 건데... 회사에서 갑자기 이곳으로 끌려왔네요. 옷까지 바뀌어 버렸고... (잠시 중얼거리다가) 그런데 혹시 누구신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고개를 갸웃거렸다.)
>>7 시트리
우왓. (시트리가 날려고 하며 날개가 펄럭이자 그것의 끝부분에 살짝 맞았는지 놀란 목소리를 낸다.) 이거, 진짜 날개인가...? (날개를 빤히 바라보며 신기하다는 듯 중얼거린다.)
#많네요... 첫날부터 한계치일지도 -
10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1:26:31>>3 퇴마사 - 달새
허매 참말로 몰겄네. (꿍얼대며 걷는 갈색머리 양머리 소녀가 찜질방 문이 열리며 나온다. 그러나 마주친 채 멀뚱히 비킬 생각을 않다가 말문을 연다.) 저그... 그짝 나가 편견이 있는가 몰라두 날개가 있는디. 원래 요새는 달구 다니는 거신감?
>>4 통통이 - 에즈
(갑작스레 허공에 투명의자 자세로 나타난 드레이코를 보고 엉거주춤 다가가더니 반가운 얼굴에 반짝 웃는 백발의 남성.) 앗 에즈다! 파크 결혼식장에서 만났던! 나 혜주 기억나요? 그때 사진 찍어줬는데.
>>5 통통이 - 루나시
(수영장을 허적대고 걷다가 문득 루나시가 있는곳에 시선이 머문다. 어라, 머리색은 다르지만 확실히 닮았는데... 머뭇대며 웃는 얼굴로 말부터 걸어본다.) 어... 저기, 혹시 이상한 도시에서 만난 적 없었나요? 저는 아니고... 혜주라고 하는 사람인데.
>>7 퇴마사 - 12th Sitry
(어정쩡하게 선 형광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은 갈색 머리의 소녀는 문득 부유하는 존재를 발견하고는 조금 멍해졌다. 얼떨떨한 얼굴로 일단 다가가본다.) 즈기 말여라, 지금 날고 있는거시 맞는감? 나가 미친 거신지 여그가 돌아버린 거신지 구분이 안 가 묻는 거시다. 글구 여그가 어덴지두 혹시 아는감? -
11 12th Sitry (vsgJIrNehU) 2020. 8. 29. 오전 1:26:50>>9 에디
(누굴 다치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네 목소리에 조심스러워져 돌아보고는 물어보았다.) 진짜 날개 맞단다. 좀 멋지지 않니? 그보다 괜찮고? -
12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1:30:07>>9
(찜질방!! 찜질방하면 양머리!! 가 정석이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목에 수건을 대충 걸친다. 음, 어디로 들어가는게 나을까.. 고민하던 중에 에디 발견!) ? 에디 직원.. 너도 끌려온겁니까?(그나저나 왜 굳어있지? 갸웃인다) -
13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1:30:20>>11 시트리
(자신을 돌아보며 묻자 고개를 힘차게 끄덕였다.) 멋져요! 그리고 전 괜찮아요! 날개 끝에 살짝 부딪힌 것 뿐이니까요! (그러고는 싱긋 웃으며) 저는 에드워드에요. 톡방에서는 에디라는 이름을 쓰고 있고요. (악수하자는 듯 손을 내민다.) -
14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1:33:54>>10 (앗, 들어갈 생각이였는데. 문을 열고 나오는 소녀를 멀뚱히 바라본다) 날개 말입니까?(날개를 살짝 펼쳤다 접기) 아뇨. 원래는 없었습니다. (뒤이은 말은 사투리를 못알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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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1:34:17>>9 통통이 - 에디
나잖아, 에디! 혜주야! (답답하고 억울한 감정과 아는 얼굴을 본 반가움이 동시에 교차하는 표정, 자신의 얼굴을 에디에게 바짝 대고 말해본다.) 우리 사진도 교환했잖아! 축구하는 사진! 기억안나? 그보다 또 일하고 있던거야? 가끔은 쉴 필요도 있다니까 정말~
>>8 통통이 - 윤송이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문득 아는 얼굴이 스친다. 어 저 사람 본 적 있어. 결혼식장에서! 백발의 청년은 방긋 웃는 얼굴로 성큼대며 다가가다 미끄러져 물보라를 일으키며 자빠졌다. 송이 얼굴에도 물보라가 튄다...) 어푸어! 어, 저기! 저 본 적 있죠! 결혼식장에서! -
16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1:34:40>>12 달새
네. 저도 휴게실에 있던 와중에 갑자기 뿅 하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음, 어디로 갈까요? (어색하게나마 웃으며 물었다. 지금의 파이퍼가 어려운 걸까.) -
17 12th Sitry (vsgJIrNehU) 2020. 8. 29. 오전 1:37:03>>10 퇴마사
(정말 얼떨떨해 보이는 모습에 마치 자신은 다 안다는 마냥 웃으며 답했다.)
날개가 있으니까 날지! 그리고 시트리씨는 여길 새로운 놀이터라고 생각해. -
18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1:37:45>>15 통통이
아, 혜주 씨였군요! 잠시 여기 와서 당황해서 못 알아봤어요! (반가운 얼굴에 안색이 조금 밝아진다.) 기억 나요. 그리고, 일 안 하면 뭐 하나요. 쉬는 것도 좋지만 일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니까요. (괜찮다는 듯 피식 웃었다.) -
19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1:38:15>>14 퇴마사 - 달새
허매! 고거시 움직이는겨? 무신 기계라두 달렸는감? 요새 사램들 취향은 따라가기 힘들구망. 원래는 없다는건 뭐시여? 등짝에 달은거슬 떼면 없는거시구, 달면 있는거시제? 참말 재밌는 말을 하는구망. -
20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1:39:22>>16 달새-에디
관리자 눈에 띄었을지가 걱정이군요(살짝 찌푸리다, 어디로 갈까라는 말에 두리번거린다. 앗, 소금방이다.) 아무곳이나 상관없습니다만.. 갈 곳이 딱히 없으시다면야.(고갯짓으로 소금방을 가리킨다) -
21 12th Sitry (vsgJIrNehU) 2020. 8. 29. 오전 1:40:25>>13 에디
(멋있다는 소리에 입꼬리가 올라가더니 다행이라고 말하며) 에드워드, 그래서 에디쨩이구나. 안고 돌아다닌다던 시트리씨야. 반가워. (네 손 잡곤 그대로 악수했지) -
22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1:41:59>>19 달새 - 퇴마사
기계는 아니고, 진짜 날개입니다.(쫘악 펼쳤다가 접어보인다. 기계의 흔적같은건 아예 안보인다) 으음..(어떻게 설명해야하나.)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니 어쩌다 달게 되었습니다. 그 전엔 없었고요.(애매한거 같지만 사실입니다. 로보토미가 모 그럿죠) -
23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전 1:44:48>>2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젖은 몸과 옷을 이끌고 찜질방으로 오자 웬 토끼가 계란을 먹고 있다. 응, 확실히 꿈은 아닌데. 그러면 누구지. 파란 눈이 로딩에 걸린 듯 천천히 굴러가고 있는데, 어느새 계란이 권해지고 있었다. 토끼한테! 음, 그러니까,) ...감사합니다. 실례지만 혹시, 토순씨에요? (뇸 하고 한 입 먹는다. 토끼 머리 위에 있는 모자를 잠깐 본다...)
>>3 윤송-종달새
(오잉, 날개 달린 사람이다. 게다가 뭔가 일 할 옷... 이 아니라 음, 엄청 안 평범해 보이는 옷 같기도 하고. 뭐 하는 사람이지? 호기심이 많은 스물 세 살은 찜질방으로 가는 누군가에게 기어이 말을 거는 것이다!) 저기요 저기요! (안뇽하세요! 하는 제스처.) 뭐 하고 계세요? 아니 어 찜질방 가시는구나 응! (빵긋!)
>>4 신더-에즈
(어, 넘어지는 사람이다. 아니 뿔 달려 있는데, 뭐 트롤인가보지. 아야! 하고 있으니 일단 다가가 본다.) 이봐, 이봐. (일어났잖아.) 강제로 끌려 온 걸 축하한다. (약한 박수.) ...뭐 보나마나 그 톡방에서 일어난 일일걸. (설렁설렁, 여기는 그러게 나도 모르겠는데.) 여기는 뭐 휴양지 되시겠다. (정작 말하는 본인은 떨떠름한 표정이다...)
>>5 데이브-루나시
(물이 뚝뚝 떨어지는 꼴을 하고 차박차박 다니다가 익숙한 인영을 발견한 듯 했다. 그래, 이렇게 강제로 이동된다면 필시 그렇겠지. 어떤 인물들이 왔을지 대강 짐작하는 잠에서 깬 자는 그대로 익숙한 인영에게로 다가간다. 옆의 선배드를 똑똑 두드린다. 커피향이 난다.) ...오랜만에 보네요, 그쵸? (그러니까 이번 상담은 제법 소란한 곳에서 이뤄질 지도 모르겠다고 짐작하는 청년이다. 아니면 그저 휴식과 이야기일 터고.)
>>7 윤송-시트리
(헤에엑, 사람이 날아다녀요! 갈색 눈이 동그랗게 크게 떠지고는 날아다니는 누군가를 본다! 여기 원래 막 저 저런 사람들만 이용하는 곳인 거 아냐? 새 수인이라거나, 응. 침착하게 자기 차원에서 있던... 아니 아무리 그래도 새 수인들이 막 날아다니지는 않았는데! 침착하게 불러본다.) 저, 저기요! 이런 데서 막 날아다니시면 안 돼요! -
24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1:45:24>>21 시트리
앗, 시트리 씨셨군요! (알고있다는 듯 눈을 반짝이며) 그러면 저... 안고 돌아다녀주실 수 있으실까요? 카톡방에서 말했던 것처럼요! 마침 여기도 멋진 풍경이고!(흥분해서는 물어보았다.) -
25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1:45:52>>17 퇴마사 - 12th Sitry
고거시 참말 날개라구 하구싶은겨? 기럼 늬는 귀신 같은 거시냐? 기두 아니면 흐음. (머리를 뺑뺑 굴리다가 문득 생각난 가능성에 입을 연다.) 다른 차원 사램이라그나... 허, 내두 참말루 터무니없제. 지금것은 잊어부라. 암튼 늬는 여기가 어딘지 안다는 거시여, 모른다는 거시여?
>>18 통통이 - 에디
아 정말, 잘못 봤나 걱정했잖아~ (한숨) 그치만 에디는 일을 너무 하잖아. 일만 하지 정확히는. 혜주가 이번 기회에 노는 법, 제대로 알려줄테니 말이지. (뭔가 떠올랐다는 듯한 미소를 짓고) 그래! 마침 장소도 괜찮겠다 여기서 쉬는 법을 익히면 되겠다! 자, 빨리 따라와. (에디의 손을 잡고 일단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전진!) -
26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전 1:47:01>>15 윤송-통통이
(오! 아는 얼굴! 그러면 혹시 이것도 그 톡방인가? 아마도 그럴 것 같네! 으아악 물장구 으아악 사람이 미끄러졌어요 으아악) 아니 괜찮아요?? (미끄러진 통통이를 어떻게 어떻게 잡아주려고 한다!) 넹! 본 얼굴이에요! 안뇽하세요! (그때 그 뷔페! 하고 아 하는 얼굴이다. 옷이 다 젖었지만 뭐 어때!) -
27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1:49:11>>23 달새-윤송
(저기요! 하는 목소리에 두리번거린다. 여긴 다른 사람이 없는데. 그럼 저 청년은 날 부르는걸까.) 예, 안녕하십니까.(고개 꾸벅) 네. 찜질방 가는 중입니다. 물에 서 참방거리는건 별로 안좋아해서요.(날개가 젖으면 매우 불편하니까.) -
28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1:50:48>>25 통통이
에헤헤. (멋쩍게 웃어보이다가) 노는 법... 이미 잘 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사실 일을 그렇게 많이 하는 건 아니고... (고개를 갸웃한다.) 혜주 씨가 가르쳐주시는 건가요? (눈을 동그랗게 뜨며 혜주를 따라간다.) -
29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1:50:53>>22 퇴마사 - 달새
허매 기가 차다. 참말... 신기하구망. 나두 의심하구싶은거슨 아닌디 날개를 단 사램이라니 평범허게 존재허지는 않잖여? 늬두 그것은 알거시여. 긴디 날개 달린 사램이 것두 별 일두 없이 날개를 달았다면 고것을 믿겄냐? 고 회사가 대체 무신 회사길래 글냐? -
30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1:53:10>>20 달새
관리자님 눈에 안 띄었지 않았을까요? 팀장님은 아마 사무실에 계셨을 거고... 저는 휴게실에 있었으니까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소금방은 뭐 하는 곳일까요. (좋아요. 라고 웃어보이고는 소금방으로 향했다. 흥미가 있다는 눈을 하고서.) -
31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전 1:53:34>>27 윤송-종달새달새
(앗 인사 받았다, 고개를 마주 꾸벅한다. 그러고서는 날개를 본다. 음, 그러고 보니 날개가 젖으면 굉장히 불편해 하는 걸 본 적 있다. 납득하는 것 같다!) 여름이지만요! (여름이니까 물에서 노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지만 사람 취향 차이다 싶고. 이열치열이라는 사자성어가 괜히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구나아, 그러면 저도 이참에 찜질방도 가볼까요, 막 소금방 같은 데도 있대요! (날개에 시선을 계속 두고 있다.) 같이 가실래요? -
32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1:56:15>>29 달새-퇴마사
뭐, 좋으실 대로 생각하십쇼(가볍게 어깨 으쓱인다)원래 저희쪽은 믿기지 않은 일들도 흔히 일어나는 곳입니다.(아마,저 여성은 자기랑 다른 차원이겠지) 대충 괴물들 비위맞춰서 에너지 뽑아내는 곳입니다.(간단명료!한 설명이다) -
33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2:03:03>>26 통통이 - 윤송이
(미끄러운 물 속에서 어찌저찌 구조된 그는 다 젖은 백발에서 물을 줄줄 흘리고 웃는다. 조금 처연하달까.) 여기서 다시 만날 줄이야~ 이름이 뭐랬죠? 저는 혜주고 17살이었으니까 17살! 그보다 여기 온 걸 보면 또 톡방에 무슨 일이 생겼나봐요. 그쵸? 그러고보니 우리 톡방에서 본 적은 없었던가요?
>>28 통통이 - 에디
잘 아는 사람이 쉬는 날도 없이 일만 하는거야? 에디는 늘 일이 시작했다~ 일이 끝났다~ 같은 말 밖에 안 하잖아. 그런걸 두고 어떻게 쉰다고 생각해? 오늘은 뭘 먹었어요, 어딜 갔어요 같은 말도 해야지 신빙성이 있지. (쟁알대는 사이 파도타기 풀에 도착했다.) 저거 재밌겠다! 우리도 한번 해보는거야~ 도전도전! (쭉쭉 끌고서 파도타기 줄에 선다.) -
34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2:04:34>>30 달새 - 에디
뭐.. 만약 관리자님이 봤다면 바로 복지팀장에게서 연락이 왔을 테니까요.(그러고 보니 그자식도 온건가? 궁금증이 일었지만, 찾기엔 귀찮았다) 음... 바닥에 암염 덩어리 깔려있고..(설명하기 어렵다. 일단 따라오라는 듯 앞장선 뒤, 들어간다. 따뜻건조한 공기가 확 퍼진다.) 그냥. 찜질하는 곳입니다.(처음오는건가?)
>>31 달새달새-송이송이
벌써 여름인가요.(어쩐지.. 하는 태도다. 달새네 회사는 지하였으니까!) 날개랑 별개로.. 따뜻한걸 좋아해서요.(날개에 시선고정된건 눈치챈 듯. 이게 왜? 하는 표정이다) 뭐.. 예. 그러죠.(상관은 없으니까? 앞장서라는 듯 쳐다본다) -
35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전 2:07:03>>33 윤송-통통이
(와 이사람 벌써 물놀이를 한창 즐긴 사람이 됐는데! 다 젖은 머리를 보면서 헤엑 한다. 아니, 표정이 좀 처연한가? 갸우뚱.) 그러게요! (새삼 다시 만나네!) 응 그러니까 내 이름은 윤송이야! 열 일곱살이야?? (다시 놀란다.) 혜주 안뇽! 하세요! (다시 손 흔들어 인사한다.) 어 그거는... 청첩장 있었으니까... 이번에는 솔직히 좀 당황스럽지만. (종알종알. 그렇다 이 청년은 처음인 것이었다.) 혜주는 톡방에서 못 본 것 같은데 아마! -
36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2:08:37>>32 퇴마사 - 달새
무어, 내두 별 해괴헌 것들이 산다는 이야기는 들어봤구망. 채팅방이지만 말이제. 기럼 기렇다 칠 거시지만서두 거 괴물이란 거슨 무시냐? 음양이나 머 그런 괴물이 나오는 거신가? 목숨이 반전대삐갖구 죽는다든가. (농담처럼 깔깔거렸다. 생각난대로 말해 본 모양.) -
37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2:10:12>>33 통통이
음, 하지만 딱히 그거 외에는 할 말이 없어서요... 쉬면 보통 멍때리는 거나 톡방 외에는 안 하고? (그게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하다가) 파도타기!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여차하면 헤주 씨께 의지할테니 도와주세요? (농담스레 웃는다.)
>>34 달새
그러고보니 기이스테 팀장님도 오셨으려나요... (이쪽은 나중에 찾아볼까 하는 생각 만반인듯 하다) 오오. 이런 곳이구나! (신기하다는 듯 주변을 휙휙 둘러보다가) 아, 제가 이런 곳은 처음이여서요. 아시잖아요. 뒷골목으로 쫓겨날 정도의 형편이면 이런 여행조차 사치인 거. (별로 자랑은 아닌 이야기였기에 씁쓸한 듯 말한다.) -
38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전 2:10:25>>34 송이송이-달새달새
(끄덕거린다! 아직 이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니 뭐 지하에 회사가 있던 누구라고는 생각을 못 하는 모양이다. 물론 폭염과 비를 번갈아가며 겪고 있는 산골짝의 귀농 청년은 따뜻한 건 겨울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으에, 하는 반응을 내비쳤지만!) ...그럴 수 있죠 응! 아니, 그게. (그리고 날개를 보고 있다는 걸 들켰다 싶어서,) ...다른 차원에도 날개가 평범한 걸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마? (그러니까 날개 달린 사람이 이곳 저곳에 있느냐는 질문 같다. 그러고서는 이예, 하고 앞장 선다! 수건 주섬 챙겨서 양머리 만들기 시작한다.) -
39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2:12:02>>36 달새 - 퇴마사
(어라, 그걸 어떻게 알았지? 하는 표정이다) 예, 음하고 양이라는 환상체들도 실제 있고, 그 둘이 만나면 용이 되어 경로의 모든 것을 반전시킵니다. (누가 말해줬나? 그렇다면야, 알 만도 하지만) 그래서 용이 지나간단 소리를 들으면 급한대로 자해라도 해서 상처를 냅니다. 그래야 살아남을수 있으니까요.(직원이라면 누구나 알고있을 이야기다. 그것보다, 문을 너무 오래 막고있는데. 파이퍼는 적당히 옆으로 비켜앉는다) -
40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2:15:51>>35 통통이 - 윤송
(송이 갸우뚱 하니 따라서 갸우뚱 해본다.) 어 17살이랄까, 마음의 나이는 17살이라는 거지! (방긋!) 아 반말해도돼! 불편하구나? 아 혜주는 결혼식 때 말고도 이렇게 불려 온 적이 있었어. 이상한 도시에서 아저씨도 만나고, 언니도 만나고, 총 잘 쏘는 여자애도 만나고, ...어떤 남자애도 만났어. 그래서 이런 일이 처음은 아냐! 또 톡방에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아! 음~ 나 요새 자주 들어가지 않았으니까 못봤나보다! -
41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2:19:15>>37 달새 - 에디
글세요. 한번 물어보면 알겠지만, 귀찮습니다.(솔-직하다) 흐음.. (둥지라고 해도 마냥 좋은건 아니니까. 세금이 장난아니라고, 그랬었던가) 기왕 온 김에 지금이라도 즐기면 되겠죠. 침울해있을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38 달새 - 송이
(아까부터 생각했지만, 이 친구 무척이나 감정변화가 풍부하다. 조금 신기한 눈치로 쳐다봤을까!) 저희 회사는 지하에 있어서, 바깥 날씨나 계절같은걸 알 길이 적습니다.(부가설명이 필요한 것 같았으니까) 일단 저희 회사에는 날개달고있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평범하게 있는 수준이라고 하면 되려나. 양머리 만드는 건 빤히 쳐다본다. 흥미있는 눈치) -
42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2:23:12>>41 달새
우와, 직구로 말하시네요... (뭐, 그게 팀장님이시겠지. 고개를 끄덕인다.) 네! 지금을 즐기면 되는 거겠죠! 그러니 팀장님도 지금을 즐기시는게 어떠세요? 그 무거운 에고는 좀 내려놓구요. (고개를 끄덕이며 유스티티아를 바라본다.) -
43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2:26:21>>37 통통이 - 에디
그래서~ 혜주가 도와 줄 거잖아? 혜주는 혼자놀기의 달인이야. 알고 있는 모든 걸 전수해 줄테니까 앞으로는 재밌게 놀아야돼? 음... 사실 혜주도 파도타기 잘 모르지만 죽는 일은 없지 않을까? (대기줄에게 나눠주는 대형 튜브를 에디에게 건내주며) 우리 여기서 잘 놀고 돌아가서 또 재밌게 놀자!
>>39 퇴마사 - 달새
진짜였는감? 그라믄 늬는 에디나 파이퍼랑 친구인 모양이구망. 여그서 늬를 다 보다니 기막힌 우연이다야. 아차, 내가 문을 막구 있었구망. 미안타. 암튼 봐서 재밌었다야. (문 옆으로 비켜서며 어깨를 툭툭 친다. 일종의 격려 같다.) -
44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2:28:09>>42 달새 - 에디
굳이 돌려말할것도 없지 않습니까(갸웃) 지금을 즐기기엔 전 놓고 온 일거리가 많습니다.(약한 한숨) 거기에 회의 참석은 날아가버린지 오래고요.(오히려 이쪽이 침울해 보인다) 에고는.. 한 몸이나 다름없는 겁니다. 뭐 죽기라도 하지 않는 이상은 항상 같이 다녀야지요.(무기가 없으면 불안하단 소리다. 말을 끝내고 짧게 하품하더니, 벽에 기대고 쭉 미끄러지듯 털썩 주저앉는다) -
45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2:29:18>>43 통통이
후후후. 당연하죠. 혜주 씨가 알려주신 거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해졸게요. (키득 웃는다. 그러고는 대형 튜브를 받아들며 잠시 침묵하더니) ...다시 놀아주시는 건가요. 저, 혜주 씨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혜주를 슬쩍 바라보고는 파도풀로 뛰어들려고 한다.) -
46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2:31:32>>43 달새 - 퇴마사
예.(끄덕인다) 정확히는, 에디는 직장 후배고 파이퍼가 접니다. (날 복지팀장이랑 헷갈리기라도 한 모양이네) 혹시 넌 톡방 닉네임이 어떻게 되십니까? 아뇨, 문 막은건 신경 크게 안씁니다. (어깨를 친 건.. 격려의 의미겠지? 살짝 웃으며 감사의미로 고개를 가볍게 숙인다) -
47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2:32:55>>44 달새
아니 뭐, 그렇기는 하죠. (납득한다.) 놓고 온 일거리가 많아도 돌아갈 수도 없잖아요! 어쩌면 있던 세계의 시간이 멈췄을지도 모르고요! 그러니까 너무 침울해하지 마세요! (파이퍼를 토닥이며 위로해주려고 한다.) 한 몸이라... 저는 오히려 이질감이 있어서 에고를 빼놓는게 좋아요. 그거 끼고 있으면 기분이 조금 이상해서... (어쩐지 그것들이 자신을 침식해가는 기분이었던가.) -
48 12th Sitry (8CuUmhSITg) 2020. 8. 29. 오전 2:37:54>>24 에디
맞아. 바로 나란다! (은은한 미소를 지어보이더니)
그럴까. 안 될 건 없지. 자. 그러면 이리 오련. (그리고는 먼저 다가가 너를 번쩍 안아들었다.)
-
49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2:38:07>>45 통통이 - 에디
음음, 선생님은 기뻐요! 에디 같은 착한 학생을 두다니 말이야! 약속했으니까 앞으로는 혼자서도 잘 쉬어야 돼? 안 그럼 혜주 실망할지도 몰라. (함께 파도풀로 뛰어든 뒤, 혼자 쓸려가지 않게 에디의 튜브를 잡았다.) 에디, 진짜로 나랑 친구해줄거야? (파도 위를 떠내려가며 미소짓고는 묻는다.) 내가 나쁜 사람이라도 친구였으면 좋겠어? -
50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2:38:39>>47 달새 - 에디
말할 것이 있다면 직설적으로 내뱉는게 좋으니까요. 괜히 돌려 말하다간 안 살 오해도 사게 됩니다. 그리고 위로는 고맙습니다...(조오금 나아진 표정이다. 토닥임 또한, 얌전히 받는다) 자신의 자아를 환상체가 침식하는 느낌이겠죠. 나중 가면 익숙해집니다.(무심결에 에고 기프트가 있는-지금은 외형을 꺼 놓았지만- 눈가를 매만진다) 그나저나 에디 직원. 혹시 제가 불편하십니까? -
51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2:44:09>>46 퇴마사 - 달새
허? 파이퍼? (넋이 나간건지 조금 멍해진 채 바라보다가) 허매 늬가 파이퍼냐? 나는... 아니아니, 이 몸은 천재 퇴마사님이지비~ 그나저나 들어갈라든거 아니었냐? 뭐어, 그건 글타 쳐도 늬두 여기에 불려온 기냐? 갑작스러버서 정신이 하나두 없구망. 돌아갈 방법 줌 아는가? -
52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2:46:31>>48 시트리
우와앗! 힘이... 강하시네요.. (번쩍 들어안자 놀랐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뜬다.) 그러면 가죠!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어떤 풍경일지 궁금해요!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였다)
>>49 통통이
혜주 선생님을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렇게 할게요! 다만 시간이 없으면 약속 못 지킬지도 모르니까요? (파도 위에서 튜브를 끼고 둥둥 떠있으니 신기한 기분이었을까. 튜브를 붙잡은 혜주를 향해 시선을 옮긴다.) ...혜주 씨는 나쁜 사람이신가요? (오히려 되물었다.)
>>50 달새
그치만 돌려 말하는 것도 나름의 장점이 있으니까요... (얌전히 받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좀 더 토닥이다가 그만둔다.) 그럴까요. 그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어쩐지 그걸 끼고 있으면, 죽고 싶어졌으니까.) ...솔직하게 말하면, 네... (고개를 살짝 끄덕인다.) 정확히는 제 마음이 불편해요. -
53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2:51:58>>52 통통이 - 에디
그건 어쩔 수 없지요~ 선생님도 이해한답니다~ 그나저나 나 이거 처음인데 재밌네! (잠시 침묵했다.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즐겁지는 않은 것 같다.) 나 사람을 죽였으니까... 그러니까 좋은 친구는 못 되지 않을까? -
54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2:53:48>>51 달새 - 퇴마사
(넋이 나간듯한 퇴마사를 ? 이라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네, 제가 파이퍼.. 종달새입니다만. 아하, 퇴마사 씨였군요.(남자가 아니였구나. 이번엔 이쪽이 좀 놀랐다) 들어가는건 나중이여도 괜찮으니까요. 그리고 유감스럽게도(한숨) 돌아가는 방법은 저도 모릅니다.(이쪽도, 끌려왔으니까)
>>52 달새-에디
상대의 기분을 생각하며 말하기에는, 돌려말하기가 좋겠지요.(지나친 직설은 상처를 줄 수도 있으니까. 토닥이 멈추자, 고개를 들어 쳐다본다. 왜 멈추지? 하는 눈빛) 네, 보통은 그렇습니다만.. 혹여 너무 침식이 심해진 경우에는 관리자님께 요청해 ego를 다른 종류로 바꿔 끼는것도 가능합니다.(미쳐버리는 것보단 나았다.) ... 그렇습니까.(잠깐 침묵) 이유를 물어도 되겠습니까? -
55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2:54:49>>53 통통이
이해해주신다니 다행이에요! 저도 처음인데... 사실 수영장이 처음이긴 하지만, 재미있어서 좋아요. (웃고있다가 통통이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그래서, 앞으로도 사람을 죽이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죽일 계획을 하고 계신가요? (고개를 갸웃한다.) -
56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2:56:02#종달새한테 사서 얘기 꺼내도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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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2:56:57#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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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12th Sitry (qzqY7pv9yE) 2020. 8. 29. 오전 2:57:20>>52 에디
그래서 놀랐니? 이래뵈도 12위인걸. 고위 악마니까 이정도쯤이야 손쉽게 할 수 있지. (장난스런 웃음을 지어보이곤) 좋아. 너무 멋져서 반해버릴지도 몰라. (점점 높이 올라간다.) -
59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2:59:20>>54 달새
그렇죠. 그래서 보통은 돌려 말하기를 많이 사용하고요. (고개를 끄덕였다. 파이퍼가 자신을 바라보자, 기분 안 나쁘신 건가? 라고 생각하며 이번에는 그녀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조금만 더 있다가 고려해 볼게요. (어쩌면 내 기분탓일지도 모르니까.) 제가 팀장님을 실망시켜드린 것 같아서요. 죄송해서...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
60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3:02:00>>58 (놀란 눈치로 시트리를 쳐다보며) ...새 수인이 아니라 악마셨어요...? (장난스러운 미소를 신기함과 놀람이 섞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다가 정말로 반해버리면 어떡해요. (키득 하고 장난스레 웃었다.) 우와.... 점점 모든게 작아져가요...!
-
61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전 3:05:58>>59 달새 - 에디
둘 다 적당히 상황에 맞게 쓰는게 제일 좋겠지만요. (장단점이 각각 있으니.. 중얼거리며 자신을 쓰담는 손길에 부빗거리려 한다) 혹시 조금이라도 이상한게 있으면, 바로 말해야 합니다.(이건 단호한 목소리였다. 그만큼 중요한 사항이니까?) 실망시킨건 확실히 맞지만. 죄송한 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절 신경쓸건 없습니다. 본인 선택 아닙니까. (눈을 감은 채로 말한다. 표정 읽기 또한 힘들다) -
62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3:08:06>>54 퇴마사 - 종달새
기여, 희대의 대천재! 천재 퇴마사님이라 이거여~ (허리에 손을 얹고 거들먹거린다.) 놀랐는감? 암튼 기렇구망. 늬두 모르믄 방법은 없는 거시겠고. 어데 일 두짝은 잘 되구 있는감?
>>55 통통이 - 에디
응, 선생님은 그 정도로 몰인정하지 않으니까! 혜주두 수영장 처음이야. 이런거 왠지 사치였거든. 재밌다니 나도 좋네! 즐겁다! (잠시 침묵하며 고민한다.) 음 그렇지만, 이미 죽인 사람에게 그런 질문이 의미가 있는걸까. 만약 앞으로 계획이 없다고 속죄될 수 있는건 아니잖아. (씁쓸한 미소로 에디를 마주 본다.) -
63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3:12:23>>61 달새
(고개를 끄덕이며 부밧거리는 머리를 손가락 끝으로 빗어주려고 한다.) 으음, 이상한 거... 아니. 아니... 없네요. 나중에라도 말씀드릴게요. (혼자 중얼거리더니 다시 싱긋 웃었다.) 제 선택이었어도... 결국 기대를 저버렸다는 거니까... 신경 쓰여요... (흘끔흘끔 달새를 본다.)
>>62 혜주
몰인정한 선생님이 아니셔서 다행이에요~ 저랑 똑같네요. 저도 이런 곳이 사치여서 못 왔거든요. (씁쓸하게 웃어보이다가) ...그래도 이후에도 살인을 이어나가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커요. (한숨을 내쉬고는) 혜주 씨가 앞으로 안 하실 거라면, 저는 혜주 씨께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고싶어요. (은은하게 미소지었다.) -
64 에디 (agpCi.R6kA) 2020. 8. 29. 오전 3:12:36#팤주는....자러갈겡6
-
65 12th Sitry (qzqY7pv9yE) 2020. 8. 29. 오전 3:18:40>>60 에디
(그 놀람을 새삼스럽다고 여기며 머리를 털듯이 움직이니 뿔이 드러난다.) 이래뵈도 말이야. 시트리씨인걸? 악마라고 하면 보통 영혼을 걸고 하는 계약이니 뭐니 말이 많으니까 사회에 섞여살기 편하게 하고 있어. 아무튼 에디쨩이 이런 걸 좋아하면 다행이겠네. -
66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3:19:46>>63 통통이 - 에디
그럼, 혜주는 좋은 선생님이라구! 음 에디도 돈이 없었구나.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하는 거야? (웃음을 지우고 검은 눈을 깜박이며) 나는... 모르겠어. 그렇게 하고 싶지 않지만, 만약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같은 선택을 할 지도 모르니까. 나는 믿을만한 사람이 못 돼. 그러니까 더 나은 사람을 찾는건 어때. -
67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전 3:21:08#자러갑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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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전 9:11:31토순 - 퇴마사
앗, (제 몸 본다. 아무래도 조금 어색하겠지 싶어서.. 얍! 눈을 깜박이자 순식간에 찜질방 옷에 양머리 한, 백발벽안 16살 여자애로 바뀐다.) 이러면 안 이상하지? (웃었다.) 으응, 내가 데리고 온 건 아니고... (고민!) 아마 별님하고 달님일거야, 응! 그 중에서도 달님..?
채셔 - 에디
(바닥에 누워서 바둥거리다가; 에디 힐끔 본다.) 내 알 바야? (인성뱉음!) 싫으면 귀 막으라 그래! 난 집에 가구 싶어! (인성!) 니가 나 집에 데려다주면 조용히 할게.
토순 - 데이브
우왓, 너 밖에서 진짜 재밌게 놀았구나...! (젖은 몸을 보고 눈이 땡그랗게 변했다. 수영장 어때, 재밌어? 덧붙인다.) 앗, 맞췄다! 정답! 나는..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백쟉이야! (칭찬스티커어, 하며 손등에 토끼 모양 스티커를 붙여주려 했다.) 나도 맞춰볼래, 으응, (고민..) 데이브?
-
69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전 9:36:23>>9 루나시-에디
(옆을 보더니 살짝 손을 흔들며 웃었다. 쭈뼜거리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재밌기라도 했는지 조금 득거리다 인사를 건넸다.) 안녕, 거기도 끌려온 쪽?
>>10 루나시-통통이
(그으러니까...혜주면, 아하.) 버려진 도시에서 만났던 혜주? (선베드에서 일어나면서 환하게 웃었다.) 오랜만이네! 그때는 분명 귀여운 아이였던 것같은데. (뭐, 알바는 아니었다. 애초에 차원차가 있는만큼 꽤 다양한 일들이 일들이 있는 편이었으니까.)
>>23 루나시-데이브
(누군지 확인하려 고개를 돌리다, 당신인 것을 보고는 환하게 웃었다.) 오랜만, 데이브. (그러나 그 웃음은 무언가 이상했다. 그러니까, 평소에 비해서는. 평소의 그가 태양과 같은 뜨거움이라면 지금은...누구에나 퍼주는 다정, 그 정도의 미지근함이었다.) 잘 지냈어? -
70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전 11:15:28火魔
으아아아————!!! (불 귀신 화마에게 워터파크? 물이 고인 독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도망간다고 하는 화마에게… 천지 사방이 물? 찜질방이 뭔지도 모르니, 그저 패닉! 물이 많아———!!! 손바닥보다도 작은 불꽃의 모습이었지만 금방 퐁! 하고 10대 초반 즈음의 작은 남자 아이 모습으로 변한다. 연분홍빛과 하늘빛의 한복 차림. 선비님 차림이다.)
CKFFL
......... (척 보기에도 심기가 불편해보이는 여자가 서있다. 키 자체는 작은 편. (151cm!) 인상 자체는 순한 편이다. 새하얗고 구불거리는 흰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오고, 머리에는 하늘색 눈과 똑같은 색의 뿔이 두 개 솟아있다. 다만 하나는 거의 잘려나간 모양새. 색채는 천사같지만 악마다! 물놀이 하는 곳이지만 정장을 입고 있다... 훈장이라던지, 뱃지같은 것이 주렁주렁. 끈도 달려있고...) ......황제 폐하가 절 유배보내신 게 틀림없슴다... (중얼중얼...)
#난입이지만,,, 텀이 어케될지 모르겠으니 편하신 대로 이어주시기 0.<... -
71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후 1:32:24>>62 달새 - 퇴마사
아.. 그러시군요.. (희대의 대천재라는 말은 적당히 흘러 넘긴다.)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네. (고개 끄덕, 정확히 어떤 의미로 놀랐냐고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끄덕거린다) 지난번에도 시간이 흐르자 알아서 돌려보내졌으니, 이번에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말 끝을 흐린다. 아마도요.. 하고 덧붙힌 건 덤이다) 일은.. 늘 똑같죠 뭐. (한숨)
>>63 달새 - 에디
(따뜻한 공기에, 머리카락을 빗어주는 손길까지. 그러니까 이건.. 딱 졸기 좋은 상황이였지. 쓰담을 받으며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정말입니까? 정말로 아무 이상 없는게 맞습니까? (저건 수상한데. 졸음이 달아나는걸 느끼며 그녀는 에디의 눈을 지그시 쳐다본다) 만약 이상이 있는데도 숨기는 거라면.. (유스티티아를 흘끗 쳐다본 걸로 충분한 설명이 될 것이다) 멋대로 기대를 걸어버린건 접니다. 미안해할 것도, 신경쓸 것도, 불편해할 것도 없습니다. -
72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1:45:31>>40 윤송-통통이
(어, 이런 적 전에도 있던 것 같은데, 다시 갸우뚱!) 약간 그런 거네요 17살 클럽! (대충 밈이다. 영원히 17살이야!) 응? 아뇨아뇨 아니 음, 어차피 톡방에서도 막 반말 썼다가 존댓말 썼다가 하거든! 그래서 엄청 상관은 없어요! (굉장히 상관 없어하는 사람인 듯 하다. 존댓말 쓰다가 반말이 툭툭 튀어나오는 걸 주체할 수 없어진 결과물 같다...) 뭐, 뭐야 이런 일이 또 있었다구요... (굉장히 무서움! 표정으로도 좀 드러나는 것 같다.) 아, 톡방에서 쓰는 별명 같은 거라던가. 말했었나? (갸웃.)
>>41 윤송-달새종달새
(지하? 최근에 지하에서 일한다는 걸 들은 건 그러니까,) 어, 종달새씨? (아마 맞겠지? 아니면 어떡하지? 하는 안절부절한 눈이다.) 외근 같은 거는 없어요? 아니, 비타민 D는 소중한데... (종알종알.) 앗 그러면 그러면 어... 새 수인이에요? (갸웃한다. 혼혈인가 싶어하기도 하고. 에고 기프트의 ㅇ도 존재하지 않는 차원인 고로, 자기 차원 기준으로 물어볼 수 밖에 없나 보다. 그리고 양머리는... 하나 완성!) 핫하. 이거 드릴까요? (뭔가 뿌듯해하고 있다.)
>>68 데이브-토순 드 바비 달걀냠냠
(토끼의 말에 잠깐의 의문점을 표하려다가, 이내 자신이 물에 흠뻑 젖은 상태임을 상기하고는, 그 다음에는 밖과 안을 왔다갔다 한 사람을 잠깐 상상해보고는 그 모양새가 꼭 저임을 알아챈다. 수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말을 들을 상태임에는 분명했다.) ...음, 그게, 자는 공간이 물 속이라서요. 자다가 와서. (수영은 안 했다는 소리를 돌려 말하고 있다. 그러다가 맞췄다는 걸 듣고 작게 웃었다. 그 다음에 스티커는 예상은 못 했겠지만. 문득 칭찬 스티커를 줬던 누가 떠오르기도 하고... 응.) 토순씨는 백작님이였군요, 여기 귀양 차 오셨나요? (하고 농담한다.) 응,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작게 꺄르륵! 파란 선으로 그려진 뱁새 모양 스티커가 준비되었습니다!)
>>69 데이브-루나시
(제 친구에게 손을 살랑 흔들었다.) 오랜만이에요. (다시금 인사한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는 확실히 바뀐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재가 내려진 머리색은 당신이 어둠을 품기 이전같기도 하였고.) 항상 그렇듯이 잘 지냈어요. 아만다는? (그리고 다정함 프로토콜을 가동하는 이 답게 제 친구에게서 느껴지는 웃음의 정도가, 깊이가 다르다는 걸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는 듯 했다. 물론, 친구에게 필요한 것은 캐묻기가 아니니 그 어렴풋한 추측은 다시금 동공 안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전에 바다에 놀러가 보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물가에서 만나네요. -
73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1:49:16# >>70 으갸갸갸각 맞다 화마는..... 불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깜빡 0.<!
-
74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1:59:52;
(워터파크는 관심도 없다. 장마철에 밖에서 구르며 일한 사람에게 물놀이는 뭐... 완전히 관심 밖이고 찜질방에서 노곤노곤해지시려나... 했더니 안마의자와 씨름 중이다. 어떻게 움직이는건데? 곧 한대 칠 기세의, 매우 화나 보이는 여자...... 열 뻗치는지 식혜 한 모금!)
# >>73의 이유로,, 셈씨 추가.... 0.<...... -
75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2:12:19>>72 루나시-데이브
나도 잘 지냈지. (그린 것처럼 반듯한 미소가 당신을 마주했다.) 늘 그렇듯. (습관같은 중얼거림이 뒤따라붙었다. 당신의 말에 기억을 떠올리듯 눈을 깜박, 했다가 그제야 기억난듯 아, 라는 탄상을 뱉었다.) 그러게 말이야. 재밌는 우연이네! (까르르, 어딘가 속이 빈 것같은 웃음이었다.)
>>74 루나시-세미언니!
(언니, 언니다! 그러고보니...오늘이 며칠이더라? 29일이다! 화난 당신의 옆에 종종거리며 다가갔다.) 세-미 언니! (안고 싶은데 싫어할까봐 안지는 못하겠고, 손이 애매하게 허공을 맴돌다 그냥 손인사를 건넸다.) -
76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2:22:09>>74 신더-여어어어 경찰양반
(이 굉장히 망연자실한 청년을 보라? 아니 볼 건 아니다. 안마의자를 발견한 청년은 오, 하면서 저거라도 하면서 피로를 풀어야겠다 하였으나 선취한 사람이 있는 걸 보았다. 누구인가? 하고 보면... 경찰 양반이잖아?) 여어어. 뭐 하고 있어? (기계랑 진짜로 싸울 기세인 것 같은데 하는 중.) 이거 버튼 있어? (나도 쓸 거니 중대 사항이다.)
>>75 데이브-루나시
(늘 오가는 대화였다. 잘 지냈어? 응. 너는? 나는 잘 지냈지. 그는 문제가 생기면 안 되기에 잘 지낼 수 밖에 없었고, 당신은, 정말 잘 지낸 게 맞을지 항상 고민하곤 하지만.)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 (다시 한 번 선베드를 두드린다.) 그러고 보니 전에 해변가에서도 선베드에 있지 않았어요? 물가에서 조금 놀지. (굉장한 우연이네, 하고 속으로 생각하며. 어쩌면 당신은 휴식을 바라는 걸까 싶기도 하였다.) -
77 주나 (e/lcnz0Bf6) 2020. 8. 29. 오후 2:22:13>>70
주나 - 화마
(허공에 불이 둥둥 떠다니는걸 보고 조금 흠칫 놀랐다가, 어린아이로 변하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아. 대화방에서 말한 그...!' 라고 생각한다. )
화마씨, 맞으려나....! -
78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2:24:30>>75 ; - 루나씨야아 ㅠ ㅜㅠ !!
(그라데이션 분노 가라앉히기... 다른 사람이었다면 화난 모습 그대로 대꾸했을테지만, 이 상황에 저리 자신을 부를 사람이 한 사람 뿐인 걸 알고 있었다.) 그래. 언니다, 언니야. (엄한 애한테 화내면 안되지요, 그렇지요! 건네는 손인사에 당신을 쳐다본다.) 웬일이냐. (안 안은게 신기하신 모양...) -
79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2:30:42>>77 화마 - 러블리주나
김서방아————!!! (이 물난리에, 자신이 보이는 사람,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 울상을 짓고는 안겨들 기세로 외친다. 주나가 누군지는 당연히 모르고, 기세만 그렇지 안겨들지 않는다.) 김서방아, 여기가 어디야?! 모르는 것 천지야——— -
80 주나 (e/lcnz0Bf6) 2020. 8. 29. 오후 2:36:14>>79
주나-러블리화마
앗.(격렬한 반응에 순간 놀란다. ) 그, 아마도, 정모때문에 다들 여기에 불려온거라고 생각해... 그, 여기는 수영장이라는 곳인데... 인간들이, 수영을 하기 위해 만든 곳이야. 그러니까, 헤엄을 치기 위해서.(알아들으려나?) -
81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2:40:23>>76 루나시-데이브
응, 물론이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음, 그냥. 좀 피곤해서. (실제로도 피곤한 낯빛이었고, 그 아래 짙게 깔린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어도 썩 긍정적인 감정같아 보이지는 않았으려나.) 그리고 막 오기도 했고. (이건 나름의 변명에 가까웠다.)
>>78 루나시-세미언니!
으응, 안고 싶은데 허락도 안 받고 막 안으면 언니가 싫어할 것같았는 걸... (어쩐지 시무룩해진 표정이 꼬리말은 강아지같은 꼴이다.) 안아도 돼? (눈을 반짝거리며 당신을 바라보았다.) -
82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2:43:04>>76 ; - 여어어어 피카츄0.<!
(여어어? 그라데이션 분노 가라앉히기2... 는 아니고) 보면 안 보이냐? (고개를 까딱이며 안마의자를 가리킨다.) 돈을 먹었으면 움직여야 될 거 아니냐고. (안마의자를 노려보다가... 버튼 이야기에 당신을 휙 쳐다본다. 노려보다가 옮긴 시선이라 그런지 조금 노려보는 것 같기도.) 몰라, 임마. 망할 기계덩어리. (그래도 엄한 애한테 화내면 안도지요, 그렇지요! 2... 그 빨대 꽂아주는 식혜를 드신다. 화 식히기...)
#아이코 못 봣엇우이 0.<.,, -
83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2:56:04>>81 데이브-루나시
(허락이 떨어졌다면, 선베드에 살며시 걸터 앉는다. 푹 젖어 있었지만 뭐 어떠한가. 흐르는 물을 떨쳐내고 눈을 비비며 당신을 살피면 꽤 피곤해 보였다. 자다가 돌연 이동한 저는 그래도 쉬기라도 했지, 당신은 쉬었나? 의문이 찰랑, 일었다.) 많이 피곤해요? 못 잤어? (부드러운 담요라도 챙겨야 할까.) 오늘은 어떤 걸 하다가... 온 거야. 응. 쉬지도 못 하구요. (아마, 하는 생각이 저변에 깔려 있었다. 이 청년은 당신이 많이 울었다는 것을 아니까, 피로감이나 혹은 당신의 얼굴에 언뜻 드러나는 긍정적이진 않은 감정이 무엇인지 편협하게라도 생각하고 있었다.)
>>82 피 피카츄! 신더-경찰! 셈씨!
(뭐야 화내지 마요! 고개 까딱하면 안마의자가 당연하게도 눈에 들어온다.) 아 뭐야, 돈 먹었어? (곧바로 혀 찬다. 에잉 텄어 싶어하는 중. 그러다가 몰라, 하면 눈썹을 살짝 까딱 한다. 노려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이 자경단은 경력직 자경단입니다!) 뭔데, 봐봐. (식혜 쪼옵 하면 그 사이에 버튼 꾹꾹 눌러본다!) 아 맞다 매점 있지. (그리고 툭 말한다. 젠장 매점 갈걸...) 더워. 이거 안 되면 매점 가기 콜? -
84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3:02:34>>80 화마 - 러블리주나
싫어———— 물 싫어—————!! (정확히는 수면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누가 부른거야——— 돌려보내줘————!! 김서방아는 수영할거야———?!! 나랑 같이 도망가——— (칭얼거리는 게, 곧 눈물이 팡 터지기라도 할 듯 한데, 눈물은 나지 않는다.)
>>81 ; - 큐티빠띠루나씨
그랬냐? 저번에는 잘만 안더니. (시무룩하더니 금방 눈을 반짝이며 안아도 되냐며 바라보는 모습에 조금 픽 웃었다.) 언제 허락을 받았었다고. (그래도 예고가 있었으니까... 이번에는 좀 얌전하시려나? 야. 라고 짧게 당신을 부르며 팔을 살짝 벌렸다. 움직임이 좀 어색하기는 했지만.) -
85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3:12:29>>83 경찰인지 조폭인지 셈씨 - 삐까삐까신더
그래, 맛있게도 먹었다. (이 사람이야 뭐, 돈 나갈 곳이 없으니 돈이 없지는 않은데... 그냥 기계가 작동이 안 되니 열 뻗치신 듯 하다.) 해 보든가, 되나. (식혜를 마시다가 매점 이야기에 마시고 있던 식혜를 내려다본다.) 한 입 주랴? (자기 돈 먹은 안마의자 이것저것 해보는데, 덥다고 하니 경찰씨 양심이 조금 찔렸나 보다.) 그래, 콜. 지갑 열어준다. (작동시키면 수고비, 작동이 안 되도 노력비.) -
86 주나 (e/lcnz0Bf6) 2020. 8. 29. 오후 3:17:24>>84
주나 - 러블리화마
어. 어. 물 싫어하는구나... 응. 싫어할 수도 있지. 그그그. 시간이 지나면 돌려보내줄거야 분명. 진정하자. 화마씨.
나도 수영은 조금... 자신이 없다고 할까. 으응. 안 할거야. ...저 쪽에 건물이 있는것 같은데, 거기 들어가면 물 안보이지 않을까? -
87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3:18:48>>83 루나시-데이브
아니, 좀 자고 왔었어. 쉬기도 했고. (응, 괜찮아. 작게 중얼거렸다. 그건 진실이었다. 애초에 지금의 자신이 하는 일이야, 아더를 만나러 잠시 내려갔다 오거나 사람 하나 없는 바닷가에 가만히 앉아있다 오는 것이니. 아니면 얼어붙은 심상세계 속에 언제나처럼 틀어박혀있거나.) 응, 안 괜찮을 일도 없지. (아까 전과 같은 습관적인 중얼거림이었다.)
>>84 루나시-세상 멋지고 다정한 셈미 언니!
힝, 저번에도 허락받고 안았는데! (억울하다는 항변이 들어온다. 그러다 당신이 팔을 벌리자 외락 안긴다! 그리고 고개를 부비거리려 했을지도.) 언니, 오랜만...! (해맑은 애정이 넘치는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인사를 건넸다. 그러다 얼굴을 살짝 들어 당신과 눈을 마주치려 했다.) 맞다, 언니 오늘 생일이지? -
88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3:23:32>>85 삐카츄! 신더-셈씨는 경찰이야!
(아 저런 진짜. 기계랑 씨름이 아니라 발로 걷어차도 인정인데. 정비공 알바라고는 하지만 돈 먹고 이런 건 진짜 수리기사 불러줘야 하는 거다. 대충 드라이버로 뜯고 열어서 하는 것까지는 생각이 나지만 도구가 없는데. 따란,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다시 혀 찬다.) ...허 참나. (어이 없음! 으아악 내 피로 가져가 안마의자. 텄다 싶었는지 고개 도리도리.) 뭐. 내 돈 있긴 한데... 사양은 안 하지만. (어깨 으쓱! 수리 기사 번호 찾으려다가 만다.) 저거 고장 표시도 해 놓자. (매점에 가서 찾을 생각인가 보다.) -
89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후 3:32:00>>72 달새달새삐약 - 송송윤송
(안절부절하는걸 보면 틀리면 어쩌지.. 생각하나보다. 이러면 장난기가 도는데, 그녀는 고개를 저을까- 잠깐 고민하다, 그냥 끄덕인다) 네, 맞습니다. 채팅방에선 종달새라는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외근은 없습니다. 그냥 입사하면 지하에서 쭉 일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비타민 D는 영양제로 채우면 되니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따로 챙겨먹거나 하는 건 아니였다. 원한다면 받을 순 있었지만, 귀찮았으니까) 아뇨, 수인은 아닙니다. 날 수도 없고요.(한 짝밖에 없는 날개를 파닥거려 보인다. 딱히 몸이 떠오르거나 그런 거 없다. 그냥 바람에 옷자락만 휘날릴 뿐이다) 이건 에고 기프트라고.. 환상체 관리하다보면 그것들이 주는 선물 같은 겁니다.(날개는 제압하고 얻는 것이였지만. 아무렴 뭐 어때- 하고 생각하며 완성된 양머리를 쳐다본다) 음.. 마음대로 하십쇼(왠지 뿌듯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받았어야 하나..? 하고 고민) -
90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3:35:16>>87 데이브-루나시
(자고 온 건 이쪽도 매한가지였다. 쉬고 와서 다행이야, 하고 작게 중얼거린다.) 미안해, 잘못 추측했네. (작게 웃으면서 덧붙였다.) 안 괜찮을 일도 없고... (고개를 끄덕거린다. 숨기는 것이 많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으니. 마실 거라도 챙길까, 얍. 달달한 아이스티를 어느새 제 손에 쥐고는 빨대를 깨물려다가,) 응, 건배 할래요? (당신의 아메리카노 잔이 눈에 들어와서 권한다.) -
91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3:41:47>>89 송이송이뺙뺙-달새달새삐약
(핫 맞았다! 갈색 눈이 똘망! 하고 달새를 쳐다본다! 맞췄습니다 빠밤! 하는 것 같다!) 안뇽하세요! (그리고 예의 채팅방에서 볼 법한 인사를 다시 건넨다.) 으잉 외근 없어요? ...헤엑 그게 뭐야. (지하에서... 쭈우욱...? 송이는 대체 왜죠 하는 눈으로 동공지진을 애써 숨기려 하면서, 그게 숨겨지기야 하겠냐마는 일단.) 어 뭐야 영양제도 나왔어요? 그건 좋은데요. (옆집 이웃한테 굉장히 필요해 보이는 영양제다. 사서 노나줄까?) 얼마나 해요? (쫑알!) 앗 수인 아니구나. (머쓱! 날 수도 없구나, 머쓱! 한 작은 웃음소리가 난다. 음, 혼혈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예 아닌 모양이다.) 어, 그러면 날개는... 어어엉 세상에. (그러니까 이게 괴물의 선물이라고. 눈 깜빡깜빡.) 한 쪽 더 있으면 진짜 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양 손으로 뭔가 복사 붙여넣기를 표현하고 있다. 그러다가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 이건 제 기프트입니다! 뭐 환상체는 아닌데요! (하면서 양머리를 머리 위에 올려주려고 한다!) -
92 draconianLady (3GVHsvraYY) 2020. 8. 29. 오후 3:43:20>>9 에디
(인간이다!) 에즈는 갑자기 끌려왔어... 너도 납치당한 거야? (나쁜 납치범이 이 불쌍한 트롤을 가지고 뭘 할 생각이지? 신체 해부? 원양어선? 무서운 생각들이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10 통통이
(불안한 눈빛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와중에 익숙한 얼굴이 보인다.) 응! 당연히 알지! (방긋 웃는다.) 혜주 친구랑 찍은 사진은 아직도 에즈 폰에 잘 남겨져 있다구! (인간이랑 같이 찍은 사진!) 근데 이건 무슨 일일까... (아직도 끌려온 이유를 모르는 듯하다.)
>>23 신더
(인간이다! 그것도 아주 수상해보이는 마스크를 낀!) 너는 안 끌려왔어? (의심스러운 눈초리.) 톡방? 그 초차원 채널? (아직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휴양지? 엑. (그러고 보니 여긴... 워터파크다! 하늘에는 태양이 아주 쨍쨍하게 떠 있고...... 태양?) 으엑! (황급히 두 눈을 가린다.) -
93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3:48:38>>92 신더-에즈
아니 나도 끌려왔는데. (이 번이 두번째라며 손가락으로 친절하게도 설명해주는 자경단이다... 마치 아니 나도 잡혔어를 연상시키는 중이지만.) 어 그거. (채널인가? 그럴 수도 있지.) 뭐야 뭐 해. (왜 눈 가려? 인간은 트롤의 태양이 어떤지도 모르기 때문에 대체? 하는 심정이다. 대신에 태양에 눈이 약하면 하는 가설을 곧바로 꺼내와서는,) 야, 저기 선글라스 팔지 않을까. 하고 멀거니 어디를 가리킨다.) -
94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3:49:29#?? 괄호 어디갔어 ~팔지 않을까. (하고 ~ << 이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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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3:59:58>>90 루나시-데이브
또더시 사과하는 거야? (그렇게 말하며 웃어보이는 친구는 평소와 같아'보이는'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리키랑 쉬면서 나름 잘 지냈기도 하고. (잠시 저번의 대화에 관해 공격 아닌 공격을 던질지, 혹은 모르는 척 넘어갈지 고민하다가 결국 넘어가기를 택했다. 당신이 묻는다면, 답하겠지만, 아니라면 그냥 어영부영 지나가겠지.) 그럴까? (제 잔을 들어 당신의 잔에 가볍게 부딪히려했다. 쨘, 하는 소리를 냈을지도 모르고.) -
96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4:08:10>>95 데이브-루나시
(그로서는 나름대로, 조금 무례한 행동에 속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과를 줄이라는 당신의 말이 스쳐 지나갔지만 이런 종류는 예외다.) 응, 멋대로 그런 거니까. (미안해요, 하고 다시 소근거린다. 웃어보이는 친구의 내면을 살피기에는 아직 저 스스로가 물러지지 않은 것 같아, 마주 웃으며 잔을 부딪혔다. 짠, 하고. 누군가 보면 술인 줄도 알겠다만, 애석하게도 이 청년은-) 맞다, 오랜만에 술을 마셨었어. (방긋 웃으며 근황을 전한다. 당신의 근황을 듣기 위한 것일지도 모르고, 원래 친구 사이에는 이렇게 대화가 오가는 것이었지 하며 말을 꺼낸 것일지도 모르겠다.) -
97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4:21:02>>96 루나시-데이브
별로, 그런 짐작쯤이야 할 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당신의 친구에게 있어서는 그건 별로 상관없는 종류의 것이었다.) 이런, 잔뜩 취했었겠네. (아메리카노를 한모금 넘긴 여인은 작게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그 모습은 평소와 다름없어 보였다. 당신과 눈을 마주치는 대신 저 멀리 사람들이 뛰어다니는 워터파크를 보았기에 더 평소와 같아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
98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4:34:46>>97 데이브-루나시
(그리고 적어도 상담사인 그로서는 이런 저런 추측을 말로 내뱉는 건 그다지 좋지 못한 것도 같고, 한다. 으응, 하고 넘기는 청년이었지만.) 그래서... 분명히 나는 취중 진담이라도 들으려고 간 거였는데 내가 취해 버렸으니까요. (굉장히 머쓱해하며 아이스티 한 입을 마신다.) 잔뜩 취해서 대화 나누다가, 잠들어 버렸지 뭐야. (몽글한 대화를 나누는 듯이 작게 웃었다. 당신은 무얼 보고 있을까, 멀거니 다른 곳을 보는 당신을 본다.) 아만다는 술 잘 해? -
99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후 4:42:07>>91 종달새어떻게우나요 - 송이는 뺙뺙 우는군요
(으음, 음. 그러니까. 활기차네 정말. 꼭 회사에 갓 들어온 1등급 신입을 보는 느낌이라서, 자기도 모르게 픽 웃음이 샌다) 예, 안녕하십니까? (인사에는 인사로! 외근이 없냐는 말엔 고개를 끄덕끄덕) 날개인.. 아, 그러니까 대기업인 만큼 복지나 시설 등은 충분히 잘 되어있으니까요. 지하에서도 버틸 만 합니다.(툭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거나, 미쳐버린다거나, 일이 미친듯이 많이 쏟아진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안 꺼내는게 좋겠지.) 네,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안전팀에서 달라고 하면 주는거라서요. 만약 돌아간다면, 한 통 챙겨 드릴까요? (난 안먹으니까, 필요한 사람 주는게 좋겠지) 네, 종족으로 따지면 평범한 인간입니다. 반대쪽 날개가 있으면.. 음.. 모르겠군요. (진짜 날 수 있으려나? 제 날개를 만지작만지작거리다 포옥 하고 양머리가 씌워진다. 놀랐는지 눈 조금 땡그래진다) 음.. 기프트입니까. 귀엽네요. (눈을 가늘게 뜨며 웃는다) -
100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4:50:04>>86 화마 - 러블리주나
물은 괜찮아———— 물에 비치는 내가 무서워——————!!! (그런 이야기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그랬다. 화마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도망간다더라. 진정하라는 말에도 울상이다가, 저쪽 건물이라는 얘기에 조금 진정한 듯 입을 꾹 다물고 그 건물을 바라본다.) 김서방아, 같이 가자——. (주나를 의지 중이다.)
>>87 ; - 큐띠빠띠겸댕루나씨
...그랬냐? (세미씨가 그렇지 뭐... 어지간히도 기억 안하려하다보니, 안았던 것만 기억 한다. 무슨 말을 하려다가 안겨오자 조금 굳었다. 사람이랑 거리를 두고 산 게 몇 년째인데, 적응이 안 되어 죽을 맛.) 야, 야. (부빗거리니 당혹스러울 지경!) 그래... 그래, 오랜만...... (뇌에 정지가 찾아왔다가, 생일인지를 묻자 머리를 재작동시켜본다. 아.) 벌써 날짜가 그렇게 됐냐? (관심없다.)
>>88 ; - 신더츄
봐, 안 되잖냐. (내가 괜히 기계랑 지지고 볶고 있던 게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인다. 텄네. 좀 쉬나 했더니. 그래도 뭐, 비에 젖으며 구르며 깨지며 일하다 깨끗하게 씻었으니 됐나.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것을 보고는 조금 웃었을 지도 모른다. 피식!) 됐어, 어린놈이 돈이 어딨다고. 누가 뭐 준다고 그러면 그렇게 말해. 잘 하네. (나이는 모르지만, 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아마 당신이 끽해봤자 20대 후반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종이랑 매직으로? 좋은 생각. 가자, 임마. (어깨를 툭툭 치고는 매점으로 먼저 향하신다.) -
101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4:54:33>>99 송이는 다람병아리야-달새는 달새달새 하고 우나요
(사실 2년차지만! 마을 내 최고막내는 아직도 말-랑할 뿐이다! 왜 웃어욧!) 왜 웃어요?? (송이도 이유는 알고 있다. 최고 막내는 이장님이 지나가면서 웃는 걸 굉장히 많이 봤기 때문에... 그래도 쫑알거릴 것이다!) 아니 왜 웃으세요! (뭔가 말실수가 있었던 것 같아 정정하고 가기로 하자. 와 인사! 손 흔들까지 하면 완벽! 그리고 진짜로 외근 없구나 싶어서 다시 히엑 한다.) 아니 대기업, 어... (세상에.) 막 지하 대저택 호텔같은 건가요... (뭔가 상상이 잘 안 되지만!) 오. (오. 진짜 복지는 좋은 거 같은데...? 하고 쉽게 설득당하고 있다.) 저는 맨날 햇빛 받아서 괜찮은데, 옆집 이웃한테 쪼끔. (볼 긁적 한다.) 주면 저야 고맙죠! 나중에 뭐라두 챙겨드려야겠네! (전 같은 거 구워드려야지 한다.) 앗 저도 인간! 반대쪽 날개도 선물 받아야 해요? 짜다. (쫑알!) 히히, 이건 원래 국룰이라구요. (자기 몫의 양머리도 슥슥 만들어서 머리에 쏙 쓴다!) 그리고 매점에서어~ 식혜도 사서 먹구요! (정보: 분명 자기가 찜질방 가자고 했음.) -
102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5:02:17>>100 신더츄-경찰경찰셈씨
(그르그느 믈읍느드... 속으로 중얼거린다. 기계가 나빴다!) 아 젠장, 휴식에~ 운이~ 안 따라요~ 어이구야. (화를 삭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을 하는 거고 말 할 때 억양을 드리프트하기 좋은 방법은 노랫가락을 섞어버리는 것이다.) 뭐야 왜 웃어요 경찰 양반? (볼 긁적. 그러다가 나이 얘기에, 그냥 말 하려다가 만다. 신상 털리기는 싫다 이말이지. 눈 앞의 경찰 말에 그냥 끄덕끄덕 하고는, 아니 매점 먼저 가잖아 호다닥 따라간다.)
(그래서 뭐 먹지? 데굴, 진지한 고민이다. 이건 중대사항이야! 계란에 먼저 눈이 가고 있다.) 경찰 양반, 아까 뭐 먹었어? -
103 draconianLady (3GVHsvraYY) 2020. 8. 29. 오후 5:04:08>>93 신더
(이 불쌍한 트롤은 눈을 가린 채로 계속 가만히 있는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태양빛을 쬐고 있는데 피부가 따갑지도 않다.) ...엥? (그제서야 눈을 가린 손을 떼어낸다.) 어... 아니! 에즈는 햇빛을 보면 눈이 멀어버리거든! 근데 여기는 괜찮다? (굳은 표정을 풀고 금세 방긋 웃어보인다.) 에이, 괜히 걱정했잖아~ 그것보다 여긴 워터파크야? 에즈는 이런 곳 한 번도 와본 적 없는데! (도대체 왜 그 톡방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건지 궁금하긴 했으나... 그것보다 호기심이 앞섰다. 우다다 뛰어가 풀장에 다리를 담가본다.) -
104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5:08:54>>102 ; - 신더츄
뭐냐, 재롱 잔치? (섞인 노랫가락에 다시 한 번 픽 웃으셨다. 선배 손톱에 봉숭아물이나 들이고 사랑 타령하며 놀려대던 후배놈들 같기도 하고.) 그 때 많이 쉬어둬라, 조금 더 먹었다고 예전같지가 않다 야. (왜 웃냐는 말에 순순히 말해준 성격은 아니셨다.) 왜, 뭐. 꼽냐? (화나신 건 아니고 그냥 원래 말투가 이렇다. 매점에 도착하고 나서는 식혜부터 주문한다. 덥다 그랬으니 먹겠지. 안 먹는다고 해도 먹일 것이었다.) 이거. (식혜 빨대를 입에 물고 있었다. 들고 있는 식혜를 조금 들어보였다.) 그리고 니도 먹을 거지. (이미 주문했으니까. 앞뒤 안보고 노빠꾸직진!) -
105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5:09:42>>103 신더-에즈
(이 인간은 마스크를 쓴 채로 응급상황인지 아닌지 계속 체크하는 것 같다. 인상 쓴 채로 계속 주시하고 있다. 그러다가 이 트롤이 눈을 가린 손을 떼어내면, 또 뭐지 싶어하고.) 어 뭐? (내가 들은 게 맞는 말입니까. 여기 말하는 게 맞냐 하고 자기 눈을 가리킨다. 샛노란 눈이다.) 여기는 괜찮은 거면 뭐 다른 차원? 이라서? (그거 외에는 진짜 짚이는 거 없는데.) 아무튼 그래 그러면 다행이고. 의무실은 저쪽이니까 따가우면 찾아가고. (뭐야 언제 봐뒀어요;) 엉, 워터파크. 아니 야 뛰지 마! (바닥 미끄러워! 미적미적 걸어간다.) 여기 바닥 미끄럽거든? 뛰지 말라고. -
106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5:15:54>>104 신더츄-셈씨
(재롱잔치라니. 맞는 말이라서 할 말이 없군! 선배가 많고 제 양어머니가 선배인 직장에서 배운 고위 스킬이니까. 또 웃으면 결국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따라 웃는다.) 아 예. 경찰 양반도 쉬쇼. (하하 젠장 이 말을 이주 전에 들었어야 했는데. 태연하게 안 쉰 걸 숨쉬듯이 숨긴다.) 아니 웃으면 복이 온대. (하고 농담조로 받아친다. 그리고 매점에 짜잔, 선택에 혼란한 청년은 음료를 보고 뭐야 주문 빨라 하고 생각하고 있다.) 어, 뭐냐, 땡큐. 감사. 응. (일단 시원한 음료는 고맙다 이말이야.) 저거 계란도 많이 사 먹는 거 같은데. (단백질 보충!) -
107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5:20:31>>98 루나시-데이브
아하하, 그럴 수 있지. 그래도 그 정도면 얌전한 주사네. (그러니까...자신은 어땠더라. 기억을 더듬었다. 다른 사람에게 연락해 추태를 부리고 징징 짜는 거였던가?) 으음...그럭저럭. 저번에 위스키 몇병 마시고 뻗었더라.... (솔직히, 기억이 끊기다시피해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았다.)
>>100 루나시-멋지고귀엽고다정한세미언니!
응, 그랬어요! (장난스레 존댓말로 답하곤 당신이 당황스러워하자 움찔거렸다.) 앗, 그, 미안. 불편했어...? (잘못한 강아지마냥 눈치보는 게 금방이라고 낑낑거릴 기세다.) 응! 오늘이 29일이니까. 선물 지금 줄까? (혹시나 싶어서 가져는 왔었다, 올까 싶어서.) -
108 draconianLady (3GVHsvraYY) 2020. 8. 29. 오후 5:32:16>>105 신더
으음, 얼터니아의 태양이 이상한 걸까~ 그래도 다행이네! (놀랍게도... 미끄러지지 않았다!) 싫~어. 뛸건데? (짓궂게 웃는다. 손을 모아 물을 한주먹 떠서... 당신에게 뿌리려 시도한다!) 받아라! 사악한 인간 마왕! (그래놓고선 뭐가 좋은지 깔깔 웃는다.) -
109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5:32:17>>107 데이브-루나시
(약간 시무룩한 기운이 도는 채로 아이스티를 한 모금.) 얌... 전한 거면 다행이구요. (그러니까 행패는... 베개도 떨어뜨렸지... 응... 모르겠다 하고서는 쫍. 그러다가 이 알코올에 매우 취약한 청년은 위스키라는 단어가 나오자 제 친구를, 눈을 홉뜨며,) 어, 진짜로...? (엄청 세잖아, 하고 중얼거린다.) 세상에. 나만 알코올 쓰레기야. (옅은 한숨이 곧바로 이어졌다.) 위스키 안 써요...? -
110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5:33:21>>106 ; - 신더츄
난 할 게 없어서 일이나 하는게 맞고. (정말이었다. 쉰다고 해도 만날 사람도 없고, 만나기도 꺼렸고. 혼자 놀자니 옆에 사람이 있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으니 그것도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쉴 이유를 찾지 못 하고 있었고, 딱히 찾거나 만들 의지도 없다.) 그러냐? 복 받아서 어디 쓸 데는 있나. (감사 인사에 별 거에 감사 인사를 한단 듯 한 번 흘낏인다.) 계란? (이 정도 덩치면 얼마나 먹으려나. 저 후배들 먹일 때는 죽어라 먹였었는데.) 한 판? (계란 먹여서 끼니를 해결시킨 생각이신가? 자신 몫까지 하더라도 한 판 이면 30알이다... 와중에 먼저 주문했던 식혜가 금방도 나왔다. 받아서 바로 당신에게 건넨다.)
>>107 ; - 큐티쁘띠빠띠겸댕루나씨
그래, 아주 큰 죄를 지었다. (고장! 다시 당신이 불편하냐며 눈치를 보니 속으로 한숨을 폭 쉰다.) 무섭냐? (그리 안겨대길래 안 무서운가 했더니, 이렇게 눈치를 보는 걸 보면 그건 또 아닌가 싶고.) 불편한 건 아니고. (사람이랑 너무 안 지내서요...) 무슨 선물을 챙겨 다니냐. 야, 공무원은 3만원 이상 못 받는다? -
111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5:36:44>>108 신더-에즈
모르지 나야. 어쩌면 태양이랑 너무 가까운 거일 수도. (몰라, 하고는 어깨를 으쓱 한다. 금성같은 곳인가 하고 생각하는 것 같다.) 와 저 사고뭉치. (얼척 없음! 그러다가 물 세례를 받고서는 와 저 사고뭉치, 하고 한번 더 읊조린다. 옷에 묻은 물을 털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휴먼?) 어이구야, 받아라 사고뭉치 트롤 대마왕! (첨벙 하고 손을 물에 담근 뒤에, 아마도 당신한테 물세례라도 날릴 것이다...) -
112 에디 (.RuoApSY6s) 2020. 8. 29. 오후 5:46:36>>65 시트리
뿔... 만져봐도 될까요? (머리를 털자 나타나는 것을 보며 어떤 원리인지 궁금한 듯한 표정을 한다.) 그래도 악마정도 되면 인간들 사회에 녹아드는 것도 힘을 쓰면 간단하지 않나요? (고개를 살짝 갸웃하다가) 후아... 높은 것도 좋지만 이제 조금 무섭네요... 내려주세요...
>>66 통통이
...네. 돈이 없던 때 겪었던 일들 때문에 생긴 강박이 없다고는 못 하겠네요. (통통이를 향해 쓰게 웃어보이고는) 지금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고개를 끄덕인다.) 나중에 통통이 씨가 그 선택을 반복하면, 그 때는 제가 막아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친구가 되고 싶어요.
>>68 채셔
그러지 말고 자자, 일어나자구요. (채셔의 손을 붙잡고 일으켜 세우는 것을 시도한다.) 음... 저도 끌려온 입장이라서 그건 힘들겠네요... 애당초 전 차원을 넘나들 정도의 힘은 없으니까요... (자신의 볼을 긁적인다.)
>>69 루나시
(루나시가 손을 흔들어주자 다시 표정이 밝아진다. 말 걸어도 되는건가?) 안녕하세요! 네, 저도 끌려왔어요. (악수하자는 듯 손을 내밀며) 제 이름은 에디에요.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71 종달새
...유스티티아로 저를 때리실 생각이세요?! (겁먹은 듯 동그랗게 커진 눈으로 달새를 바라보다가) 아직, 괜찮으니까요... 정말이에요. (달새의 시선을 피하며 눈을 내리깐다. 어쩌면 들키는 것이 두려운 걸지도.) 기대를 주셨으니 더 잘해야겠다는 걸 알아도... 자꾸 몸이 다치는 쪽으로 생각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미약하게 중얼거렸다.)
>>92 에즈
네, 저도 납치당했네요... (약간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잘 쉬고 있었는데 이런 곳에 끌려오게 되다니...) ...뭐, 끌려온 건 끌려온 거고, 저랑 같이 놀러 다니지 않으실래요? (에즈를 향해 고개를 갸웃거렸다.) -
113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6:14:23>>109 루나시-데이브
그 정도면 얌전하지. 후배들, (말하다 아차 싶었는지 잠깐 움찔하다가, 그냥 한숨 한 번을 쉬고 말을 이었다.) ...중에는 계속 울면서 전 연인들에게 전화 다 돌리는 녀석도 있었거든. 말리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당신이 놀란듯 반문하자 대강 고개를 끄덕였다.) 응, 뭐, 그랬지. 술 쎄봤자 좋은 건 없어, 그래도.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쓰지, 술이니까. 그런데 그때는 그냥...좀 취하고 싶어서 마셨던 거라서.
>>110 루나시-멋지고귀엽고!다정한세미언니!!
으응, 하나도 안 무서운데...폐 끼칠까봐 무서워서. (덩치에 안 맞게 목소리가 점점더 기어들어간다.) 아니면 다행이고! (활짝 웃으면서 안는 손에 쪼금! 더 힘을 주었다.) 오늘 언니 생일인데 혹시 마주칠까 싶어서. (당신을 안던 팔을 놓고 드물게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당신의 손에 무언가를 건네고는 그 손을 꼭 잡으려했다. 보아하니...푸른 보석같아 보이는 것을 가공해 깃털 모양으로 만든 뱃지같아 보였다.) 잘들어, 언니. 뱃지를 차고 다니진 않아도 계속 몸에 지니고 다녀. 언니가 위험하거나 뭐 해코지입으려할 때 대신 맞아주는 정도의 역할은 할거야. 그리고...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언니나 누군가가 이러다 병원도 못가고 죽겠다 싶을 때, 그거 부숴버려. 생각보다 쉽게 부서질거야. 알겠지?
>>112 루나시-에디
(당신의 손을 가볍게 맞잡고 흔들었다. 미지근한 온도였다.) 나도 만나서 반가워. 톡방 닉네임은 루나시고...몇번 본 적은 있었을걸?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곤 말을 이었다.) 그나저나 그쪽이 에디였구나. -
114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6:15:36>>110 신더츄-셈씨
(쉴 때 할 게 없다면,) 뭐 도넛 맛있는 데 가서 쉬면. (어깨 으쓱! 일전에 버려진 도시에서 도넛 가게로 간 일을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복 받으면 적어도 나쁜 놈들 헛짓거리 하는 거 우연히 발견해서 조지는 게 금방 되겠지... 뭐. (그리고 아마 덜 다치고. 하여튼 일로 귀결되는 건 본인도 포함인데 이 청년은 그걸 또 모른다. 그러다가 한 판이라는 말에, 아니 뭐 예?) 나를 계란요리로 만들 셈이냐고. (설마 끼니를 생각하고 있는 건가?) 아니, 경찰 양반 한 판 다 먹을 수 있어? (대충 갑작스러운 한 판 주문에 ? 상태가 됐다! 와중에 식혜는 땡큐 하면서 받아 마신다. 음 시원해!) 크. -
115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6:21:56>>113 데이브-루나시
(응, 당신이 말하는 후배들은, 소방관 쪽 후배들이겠지. 움찔하는 것에 놀라지 않고 가만히 보고 있다. 전화라... 내담자들 중에 그런 기억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새삼스레 신기한 것이다. 작게 우와, 하는 감탄사가 나왔다.) 제법 곤란한 분도 계셨구나. 그래도 소방관 일 할 때는 좋은 동료분이셨겠구. 응. (당신이 동료를 깎아내린 적은 한 번도 없었기에.) ...아무리 그래도 와인 한 잔은. (쫑알...) 어쩌다가... 술 자주 마셨어? (짐짓 조금 걱정스럽다는 듯이 말을 얹는다. 홀짝, 하던 것이 잠깐 멈춘다.) -
116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6:35:01>>115 루나시-데이브
응, 좋은 녀석이었지. 열심히 일했고, 불구덩이에 뛰어드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목소리가 점점 더 줄어들었다가 잠시 추억에 빠진 듯 말을 멈추었다. 아메리카노만 연거푸 들이마시다 말을 이었다.) 응, 선한 사람들이었지. (당신이 쫑알거리다 파하- 웃어버린다.) 왜, 술 잘 마시고 싶어서 그러냐? 좋을 거 하나 없어. (그러다 당신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때 한 번. (거짓말이다. 언젠가는 여러번이었고, 취할 때까지 마신 건 두세번. 나머지는 취하려고 하다가 안되서 자신이 나가떨어졌더랬다.) -
117 draconianLady (3GVHsvraYY) 2020. 8. 29. 오후 6:38:22>>111 신더
(당신의 물세례에 흠뻑 젖은 생쥐 꼴이 되었다.) 으악! 사악한 인간 대마왕이 에즈를 공격했어! 복수다! (저도 덩달아 물세례를 날린다. 그렇게 한참을 물장구치다 어깨를 축 늘어트린다.) 인간 대마왕의 계략 때문에 에즈가 축축해졌어! (그러고 보면 아까 사우나 비슷한 건물을 본 것도 같았다.)
>>112 에디
(사실 납치라고 의심하기엔 너무 시설 좋고 넓은 장소였지만.) 그래? 그러자! 어디부터 가볼까? (납치든 뭐든 아무래도 상관없다!) 에즈는 슬슬 배고픈데! -
118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6:46:21>>116 데이브-루나시
(무엇을 보고 있을까, 옛날의 기억을 보고 있을까. 멈춘 말의 끝에서 그는 당신의 침묵을 기다렸다. 깨지는 것을 고대하지는 않았다, 가끔의 추억은 마음을 이완시키니까. 얼어붙은 심상세계를 알고 있었으니.) 좋은 사람들이네. (작게 웃는다. 그리고 당신을 보면서 좋은 사람, 하고 한 번 더 말한다.) 어 음. (그게.) 모르겠어요. 썩 당기지는 않지만... (술은 감추던 것을 가법게도 끌어내니까 말이다. 배워 둘 필요는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해.) 그때 한 번 지독하게 마신 거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눈을 맞추며 물어본다.)
>>117 신더-에즈
(흠뻑 젖은 생쥐가 된 트롤이다. 장난끼라도 발동해서 더 첨벙거릴까 하는 중.) 사고뭉치 트롤 대마왕! 이건 다 뛰어다니기 규칙을 어긴 잘못이다! (눈 앞의 트롤이 첨벙거리자 잠깐 셧다운 한 장난끼는 열심히 신나게 물장구를 날린다! 그리고 한참 뒤에는 이 청년 역시 물에 절은 생쥐꼴이 되었다... 옷은 생각보다 무겁구만...) 이게 바로 계략이다. (컨셉질과 드립을 잊지 않는다.) 뭐, 저어어쪽에 사우나실 있긴 하거든. 시원한 맛을 봤으면 이제 따뜻한 곳에서도 놀아야지. -
119 에디 (.RuoApSY6s) 2020. 8. 29. 오후 6:54:42>>113 루나시
톡방에서는 몇 번 마주쳤죠! 절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요.. (똑같이 어깨를 으쓱인다.) 네! 에디에요! 그나저나 루나시 씨를 다들 달님이라 부르길래 정말 달님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장난스레 웃어보였다.)
>>117 에즈
배고프시면 찜질방가서 이것저것 드실래요? 식혜라던가 구운 계란이라던가! (에즈의 손을 잡고 이끌려고 시도한다.) 가죠! 제가 어디있는지 아까 봐뒀어요!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이미 갔다와본 것이었을까.) -
120 주나 (Gk0pfp4Tew) 2020. 8. 29. 오후 7:01:44>>100
주나 - 큐티빠띠화마
물에 비치는 모습이 무서워? (혹시 자기 얼굴을 별로 안 좋아하는건가..?헛다리짚는중.) 응응. 같이 가자. 아. 나는 대화방에서 주나라는 이름 썼었는데, 혹시 기억하려나? -
121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7:05:50>>113 ; - 깜찍큐티쁘띠빠삐겸댕루나씨
누가 누구한테 폐를 끼치냐. (네가 나한테? 되도 않는 소리 말란 듯 하다. 좋다고 안기는 놈이 폐를 끼치느니, 차라리 형 살고 나온 놈이 뒷통수 치러 오는 게 빠르겠다고.) 야, 야. 척추 나간다. 허리 나가. (엄살! 아프지도 않다! 그러다가 팔을 놓고 진지한 표정을 짓는 당신을 고개를 조금 기울이며 바라본다. 뭔데? 일단은 가만히 잠자코 듣고 있었으나, 당신의 말이 끝나고 나서는 씩 웃었다.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이렇게 크게 웃는 건 오랜만이라고. 이 웃음이 진심이냐 묻는다면 네 라는 답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웃는데 입 안이 씀을 느낀다.) 야, 내가 어디가서 처맞다 뒤질 것 같아 보였냐. (이런 걱정을 얼마만에 받는거지. 기분이 나빠보이지는 않는다.) 안 부숴, 임마. 선물로 준 걸. 부실 일 없게 하면 되는 거 아냐. (글쎄, 손을 뻗어서 당신을 가볍게 쓰다듬으려고 들었을 지도 모른다.)
>>114 ; - 신더츄
거기서 하루종일 뭉개진 못 하고. (도넛을 좋아했던가? 자주 먹다보니 잘 찾게 되고, 그러다 좋아하게 됐다. 금방 먹을 수 있고 간편하고 당 채워주고...) 오. 그건 괜찮은데. (한 번 더 픽. 두 탕 하려나, 실없는 생각이나 하고. 일 얘기로 다시 돌아왔음을 이 쪽도 당연시 하다보니 무어라 하지 못 했다.) ... 한 판 못 먹냐? 이 등치는 뭐야. 풍선이라도 넣었냐? (툭. 가볍게 팔뚝 즈음을 치려 한다. 아프지는 않겠다만. 한 판 다 먹을 수 있냐는 말에 되겠냐? 라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잘 처먹어야 잘 구르지, 임마. (조금 고민하시다가...) 반 판? (15알!) 오이구, 잘 먹는다. (크 하는 소리에 우쭈쭈 비슷한 걸 하셨다.) -
122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7:20:05>>118 루나시-데이브
그리고 너도 좋은 사람이고, 데이브. (살풋 웃으며 말을 받았다.) 물론, 취하면 좀 더 솔직해질 수는 있어도.... (솔직히 취해서라도 정신을 놓고 싶을 때 못 취한다는 건 썩 좋은 기분이 아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물음에, 눈을 피했다.) 별일 없었어. (그래, 별일 없었다. 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걸, 혹은 내 아이들이 연루될지도 모른다는 걸 알아차렸다는 걸 제외하면.)
>>119 루나시-에디
기억해. 종달새와 같이 일하는 에디 아니야? (가볒게 웃으며 이야기했다.) 설마 진짜로 달님인 줄 알았던 건 아니지? (장난스레 눈을 흘겼다.)
>>121 루나시-왤케다정하고멋지고다해요세미언니
으응... (애초에 그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폐를 끼치는 것, 그보다는 거부당하는 것이 아니던가.) 어, 어어, 정말로 아팠어...? (당황해서 살짝 팔을 떼었다. 설마 힘조절을 못하는 건 아니겠지? 눈이 흔들린다.) 아니, 그건 아니지만,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었다. 나는 그것이 무서웠다.) ...그러니까 언니가 아니더라도 그런 사람 있으면 쓰라는 거 아니야. (괜히 툴툴거린다. 귀가 조금 붉어졌다.) 응, 부실 일 없으면 더 좋고. 세미 언니 다치는 꼴 보기 싫어, 알았지? (순순히 머리를 내주었다. 오히려 당신의 손에 제 머리를 부비려 했을지도 모른다.) -
123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7:21:56>>120 화마 - 큐띠빠띠러블리주나
무서워. 무서워———내 모습이 무서워———!!! (그래서 바로 인간 모습을 흉내낸 것이었다. 불꽃 모습보다는, 차라리 인간 모습이 덜 무서워서.) 주나——주나———!! 안 어린 김서방———! 기억해———— (고개를 끄덕거린다. 목에 뒤로 넘긴 갓이 흔들흔들.) 불———무섭다고 했지—————— -
124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7:27:10>>121 신더츄-셈씨셈씨
(하긴 가게에 하루종일 죽치는 건. 24시간 운영하는 곳은... 매일매일 밤의 침범이 굉장한 나라에 사는 그로서는 생소할 지도.) 뭐 만화책 많은 곳이라던가. 시간 죽이기 좋잖아. (식혜 쭙 하면서.) 그치, 그건 괜찮지. (결국 본인도 눈치 못 채고 일 이야기로 머리가 돌아가고 있음을 잊어버렸다.) 아니, 생각 해 봐 경찰 양반. 저거는 간식용이잖아 딱 봐도. (툭 하고 팔뚝을 치면 뭐요, 하는 눈으로 빤히 본다. 진짜로 식사 대용으로 먹으면... 위장 용량은 되는데 물려서 못 먹지 않을까. 그러다가 경찰의 표정에 또 뭐요, 하고 쳐다본다...) 아 뭐요. 그건 맞는데. (계란 중독이 있으면 그걸로 죽을 걸 하는 중.) 반판은... (잠깐 머뭇거리다가,) 반판은 해치울 만 하네. (그리고 우쭈쭈하자 질겁한다.)
>>122 데이브-루나시
(그저 작게 웃을 뿐이었다. 좋은 사람이라는 말에 면역이 조금은 생기고 있는 것 같았다. 그보다는, 제 친구한테 꼭 말해줘야 하는걸.) ...그래도 좀 무섭긴 하니까요. (제 통제 하에서 반쯤 벗어나는 듯 한, 술에 취한 그 감각은, 그다지 유쾌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하루가 멀다 하고 금주를 말하는 그로서는... 말 그대로, 그저 필요해서 마실 뿐이겠지. 그리고 당신이 눈을 피하면, 제 잔 안의 빨대를 스푼 삼아 휘적거린다.) 별 일 없었으면 다행인데. (당신의 태도가 너무나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지 않나. 아직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걸까, 하고는 주제를 바꾸기 위해 침묵을 지키며.) 그러고 보니 바다에 갔을 때도 불꽃놀이 했었지... 물놀이 안 좋아해요? -
125 주나 (Gajf.ufwME) 2020. 8. 29. 오후 7:27:16>>123
큐띠빠띠러블리화마
그렇구나.... 으음. 무서운 이유라도 있을까?
앗. 기억해줬구나...!!응. 본명은 모리. 대화방에서 쓰는 이름은 주나.
화마씨는 괜찮아..! 불을 나쁜 용도로 쓰는 사람들을 무서워하는거니까.
(건물 안으로 들어선다. 화마를 무사히 워터파크와 격리시키는데 성공했다!) -
126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7:36:35>>124 루나시-데이브
그럴 수도 있겠네. 사실 취한다는 게 몸의 통제권을 잃는 거기도 하니까. (고개를 가볍게 끄덕였다.) ..왜, 알고 싶어? (반듯한 미소를 그리곤 나긋하게 물어왔다. 물어본다면, 알고싶다고 한다면, 흔쾌히 알려주겠지.) 안 좋아하는 건 아니었는데...그냥, 오늘은 좀 피곤해서. -
127 에디 (.RuoApSY6s) 2020. 8. 29. 오후 7:37:13>>122 루나시
앗, 기억하고 계셨네요! 기뻐요! (표정이 밝아지다가) 조금은 그렇게 생각했을지도요...? (짓궂게 농담을 던진다.) 사실 진짜 달님보다는 뭔가 달과 연관이 있는 힘이라던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요! -
128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7:42:02>>126 데이브-루나시
(응, 하고 고개를 작게 끄덕거린다. 그에게 있어서는 독이었다. 그러다가 나긋하게도, 마치 비밀을 알려주려는 듯 한, 그가 느끼기로는 그런 낌새로 말한다면, 청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다음에 이어진 말이 긴장이 사라진 건 없는 걸로 하자.) ...많이 피곤해요? (그러면 그는 도로 물을 '가져와서', 점토 놀이를 하듯 공중에 무언가를 만들고 있지 않을까. 예의, 당신이 전에 불꽃놀이를 할 때 그랬던 것처럼. 물로 이루어진 하프물범 하나가 완성되었다.) 그러면 여기서 조금 놀다가 올라갈래요? (방긋 웃는다.) -
129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7:46:48>>122 ; - 깜찍큐티쁘띠빠띠겸댕루나씨
별 걱정을 다한다. 그냥 하던대로 굴어 임마, 눈치 그만 보고. (역시 애 맞지. 애라는 이미지가 더 진해졌다.) 야, 안 아파. 안 아파. 내가 뭐 나뭇가지로 보이냐? (농담도 못 치겠다고 생각하고는, 그건 아니라는 말에 씩 웃었던 그 웃음을 유지한다.) 야, 내가 있는데 사람 죽는 꼴을 보게 놔두겠냐. 범죄자도 살려다 감방 처 넣는게 일이다. (뭐, 그 쪽은 죽어도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귀가 붉어진 것을 보고는 좋다고 안아댈 때는 부끄럼 같은 거 없는 줄 알았더니만, 하고 생각했다.) 닦달이 아주 결혼도 안 했는데 자식새끼 하나 딸린 기분이네. (그런 당신을 정말 가볍게 쓰다듬어주고 손을 내렸다.) 어쨌든 고맙고. 예쁘네. (세미씨의 악세사리가 무려 3개로 늘어나는 순간!)
>>124 ; - 신더츄
야, 됐다 됐어. 혼자하면 뭘 해도 재미없는 거야, 임마. 혼자 살아보니 알겠더라. (차라리 처음부터 혼자였고, 혼자일 때 밖에 없었고 그랬더라면 모를 일이지만. 사람을 알고 사람과 거리를 두는 이상 혼자라는 자각이 들지 않도록 일이나 하는 게 편했다. 그랬다.) 좀 웃어봐야겠는데. (빈 소리다.) ? 그래. 니 덩치면 간식으로 한 판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놀랍게도 간식임을 인지하고 계셨습니다.) 풍선은 아닌가본데. (뭐요, 하는 눈을 까딱이며 마주 쳐다본다. 뭐 새꺄.) 이게 아까부터 표정이 아주 곱다? (자신이 먼저 표정으로 뭐라 했으면서...) 그래, 맞지. 그럼 된 거 아냐. (머뭇거리는 것에 반 판도 못 먹는다고? 놀라려다가 해치울 법하다는 말에 수긍한다. 바로 칼같은 주문!) 이거 표정봐라. 잘 먹는다 해줘도 ㅈ랄이네. (달걀로 머리를 깨버릴까.) (그 반대에요...)
>>125 화마 - 큐티빠띠러블리주나
몰라——원래 그랬어————!!! 다들 내가 화마라서———그래서 그런 거래——— (모리. 모리? 왠지 익숙한 이름이었다. 고개를 이리저리 갸웃거리다, 킁킁 거릴 지도 모른다. 단 내 찾는 중.) 나쁜 불은 싫어——— 내 궁에 있을 때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것이나——— 생각시들이 추워할 때나 불을 내었어———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울상이 뿅 사라진다. 물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김서방아는 참으로 영특하구나———! -
130 주나 (e/lcnz0Bf6) 2020. 8. 29. 오후 7:53:18>>129
주나 - 큐티빠띠러블리화마
으으으음... 잘 모르겠네...(여러 종족이 있는 세계에 살았고, 초차원 카톡방을 이용했다보니 화마의 존재를 알고 눈으로 볼 순 있지만, 그거랑 별개로 그 근원이 되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응? (킁킁거리는 당신을 어리둥절하게 본다.)왜 그래? ...나,혹시 냄새나?
앗... (쑥쓰러운듯 고개를 긁적임) 영특하다고 할 정도는, 아닌데. 으응. 고마워. -
131 리테 (e/lcnz0Bf6) 2020. 8. 29. 오후 7:57:05(건물 안, 덥지도 않은지 목을 가리는 긴 코트에, 긴 바지를 입고 있는 여성. 붉은 머리를 뒤로 묶은 채이고, 왼쪽 눈을 검은 안대로 가리고 있다.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고, 불쾌하다는 기색 가득한 표정을 지은 채.)
(...'다가오지마라....'라는 포스를 풀풀 풍기고 있다.) -
132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7:57:31>>129 신더츄-셈씨셈씨
(워낙 혼자를 좋아하는 자발적 아싸였던 것은 저 말이 어느 정도 이해되는 것이었다. 현재 도움을 생각 이상으로 많이 받고 있는지라, 대답하기에 말이 막혀 그저 식혜나 마저 호록 하고 마시고 있었다. 혼자인 것이 편한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지. 사나운 눈매는 이럴 때 도움이 된다. 생각해보니 마스크를 내렸군요? 하지만 뭐가 드러나지는 않고.) 실 없는 소리라도 듣고 웃는다던가. (으쓱.) ? 계란에 목이 막혀 쓰러지겠는데. (아예 못 하는 건 아닌데 아니 것보다 진짜로 간식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이게 풍선이면 나는 뒤졌지. (자기 목을 손으로 툭툭, 긋는 것의 변형 같다.) 뭐요. 내 눈 원래 험했어. (어쩌라고를 시전한다!) 내가 그쪽 강아지인지 궁금해지거든... (그런 건 신더네 양어머니한테만 허용된 것이야!) -
133 12th Sitry (bOXV4iFF5M) 2020. 8. 29. 오후 8:02:20>>23 윤송
(낮게 날아다니며 주위를 빙글빙글 돌아다니다 네가 부르는 소리에 퍼뜩 다가와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는지 모를 네 모습을 빤히 보더니) 규칙이 있었니? 시트리씨는 어기는 게 더 좋은데.
>>25 퇴마사
귀신이라니 그런 거랑 비교하지 말아주겠니! 시트리씨는 위대한 악마니까 말이야. (토라진 듯이 말하는데 웃고 있으며) 어디에 있었는지 중요한 건 아니지. 이렇게 만난 게 중요한 거고. 사실 이곳에 대해서는 백지긴 하지만 말야.
>>112 에디
만져보고 싶니? 안 될 건 없지만 세게 잡으면 아프니까 조심하렴. (머리를 약간 숙여주며) 악마라고 해도 힘은 티가 나니까 함부로 사용할 수 없어.
아무튼 그러면 그렇게 할까? 에디쨩도 충분히 안고 있었으니까~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서는 착지한다.)
-
134 리테 (e/lcnz0Bf6) 2020. 8. 29. 오후 8:05:39>>131
+ 토순이를 위한 추가묘사
(...당신이 만약 이 세계의 '핵'이라는 것에 대한 본질을 이해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이 자의 몸에 이식되었음을 단번에 알 수 있는 존재라면, 당신은 이 자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 역시 알 수 있을 것이다. ) -
135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8:06:02>>133 윤송-시트리
(아니! 저기요! 아니!) 그러니까! 그, 어. (대충...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싶은데 생각나는 게 없는 사람의 표정이다.) 날아다니다가 갑자기 물에 들어간다던가요! 그러면 안전하지도 않고 그렇잖아요! 또, 어, 그, 기구라던가? (여기에 뭐 미끄럼틀이 있거나 한다면 말이지!) 거기 부딪히면 큰일 나잖아요! -
136 레비 (9ieIqWcISk) 2020. 8. 29. 오후 8:12:25안녕! ..안녕?
안녕하세요오~
아무도 없나요? 없으면 혼자서 놀거야! -
137 에디 (.RuoApSY6s) 2020. 8. 29. 오후 8:13:18>>133 시트리
오오... 악마의 뿔... (뿔에 조심스레 손을 뻗더니 손끝으로 문질문질 해보려 한다. 신기하다.) 티가 나면 안 되나요? 악마들도 누가 통제하나봐요...
누군가에게 안겨서 나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네요! 감사해요 시트리 씨! (방긋 웃더니) 그러고보니 여기 수영장이었죠. 시트리 씨 수영 잘 하시나요? 같이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서요. -
138 마블 (e/lcnz0Bf6) 2020. 8. 29. 오후 8:15:57>>136
? (지나가다가 당신을 바라보는 여성. 170cm정도의 키에, 흰 머리를 옆으로 땋아내렸다. 분홍빛 눈동자를 하고 있다. 그 외의 특이사항으로는 거대한...창을 들고 있다는 것.) -
139 레비 (9ieIqWcISk) 2020. 8. 29. 오후 8:21:58>>138
! (자신을 바라보는 당신을 본다. 당신의 창에 관심을 가진 듯이, 당신에게로 가까이 다가와서는 신기하다는 눈빛으로 물어본다.)
우와, 신기하다! 그렇게 큰 창은 처음봐요! 제대로 휘두를 순 있어요? 완-전 무거울 텐데!
아니면.. 그냥 힘이 쎈건가? -
140 마블 (e/lcnz0Bf6) 2020. 8. 29. 오후 8:23:34>>139
네. 무리없이 휘두를 수 있어요. (시범을 보여주듯 가볍게 창을 돌려본다. ) 사냥꾼이니까요. 힘이 강해야 하는 직업이에요.
그쪽분도 대화방에 있던 분인가요? -
141 레비 (9ieIqWcISk) 2020. 8. 29. 오후 8:28:14>>140
(당신이 창을 휘두르는 걸 보고선 놀란 표정을 짓는다.) 우와, 진짜 가능하네..? 멋져요! 전 저렇게 못하겠지만..
네! 처음 뵙겠습니다, 레비라고 해요!
사냥꾼? 뭘 잡는 직업인가요? -
142 마블 (e/lcnz0Bf6) 2020. 8. 29. 오후 8:39:29>>141
어렵지 않아요. 사냥꾼이 되면 쉽게 할수 있어요. 뭐. 수명은 팍 줄어들지만.
저희 세계의 사냥꾼은 비스트라고 하는 괴물들을 처치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에요. 비스트의 핵은 도시를 유지하는 원천이 되어주니까요.
그 쪽은...
...토끼신가요? -
143 레비 (9ieIqWcISk) 2020. 8. 29. 오후 8:42:32>>142
토끼 맞아요! 토끼 인수! (귀를 쫑긋 거리며) 이 도시에서는 정-말로 흔한 종족이요!
수명이 줄어드는 걸 감수하고 괴물들을 처치하는 건가요? 각오가 없으면 못 할 직업 같은데.. 중간에 때려치우는 사람들은 안 나올려나요..?
근데 괴물을 안 잡으면 도시가 안 움직이고.. 여러모로 복잡한 곳이네요. 쩝. -
144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8:44:13여긴 어디일까? 낯선풍경뿐이야.
(녹색의 기다란 머리카락을 뒤쪽아래로 두갈래 묶은 기다란 귀의 소녀, 복장으로 말할것같으면 현재복장을 옛날사람이 재현한거같은 후드코트와 머리위로 고글을 착용하고있다. 양손은 가죽 건틀릿을 착용하고있었는데 오른손에는 튼튼하게 생긴 나무활을, 왼손에는 매가 한마리 올라타있었다.) -
145 마블 (e/lcnz0Bf6) 2020. 8. 29. 오후 8:48:56>>143
(쫑긋거리는 귀를 무표정하게 본다. 살짝 박수쳐준다.)
사냥꾼이 되기 위해서는 핵을 이식받아야 하는데, 핵을 이식받은 시점에서 수명이 줄어드는 거에요. 사냥꾼이 되면 평범한 인간과는 다른 굉장한 무력을 가지게 되니까, 괴물잡이가 수월해지죠.
이미 수명이 줄어든 시점에서 사냥꾼을 때려치우는 사람은... (곰곰히 생각한다.)적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있긴 있었네요.
뭐.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도 안 좋아요. 여기선 당연한 일이니까요.
그 쪽의 세계는 어떤가요? -
146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8:49:14>>127 루나시-에디
그 정도야 기억하고 있지. (시원스레 씩 웃었다.) 으음...달에 관련된 힘을 가진 건 아니야. 그냥 내 닉네임때문에 이래저래 별명 붙여진거지. (가볍게 이야기했다.)
>>128 루나시-데이브
나는, (음료를 들이켜 목을 축였다. 다리를 제 몸 쪽으로 당겨 끌어안고는 입을 열었다.) 데이브, 모든 게 끝나면 어떤 결말이 있을지 직감하고 있었어. 악의를 다 정리하고 나면, 저 새끼가 나를 죽이려 들든 없애려 들든 하겠구나. 내 아이들도 건드릴지도 모르겠구나. 그리고 나는, 아더가 가진 힘의 크기를 알았고, 그게 세피라를 잡아먹을 수 있을 정도일지도 모른다고 알고 있었고, 그게 이제 나에게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지. 그리고 내 아이들을 건드리면 내가 그걸 죽이려 들겠구나, 하는 것도. 나를 죽이는 건 상관없지만 내 아이들은 아니었어. 그러니, 내가 스스로 죽음이라는 권리를 포기하고, 사람들에게 잊히는 것을 자발적르로 택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걸 알고 있었어. (여기까지 말을 마친 그는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그의 진정한 본모습이 한순간 내비쳤다. 하얀 머리카락에 바람에 날렸다. 목과 손목, 발목에는 마치 족쇄와 같이 금으로 된 장신구들이 둘러져 있었다. 가시를 안쪽으로 한, 검붉은, 더이상 헤일로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문인 것이 머리를 둘러싸고 있었으며 훤히 드러난 몸에는 검붉거나 허여멀건 흉터들이 그를 옥죄고 있는 뱀처럼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건 단 한순간이었다. 그 순간이 지나자 평소의, 웃고 있는, 당당하게 보이는 그만이 남아있었다.) 이 모든 건 그때의 내가 버티긴 좀 힘들었지. 그래서 모든 게 끝나기 며칠전에 정신줄이라도 놓아보자고 술을 마셨고. 나중에 깨보니 알료샤 언니한테 찡찡거리기도 했더라? (재밌다는 듯 키들거렸다.) 자, 그래서 옛이야기는 끝. 정말 별일 아니지? (그러면서 지어보이는 미소는, 그 말이 진심임을 여과없이 나타내고 있었고, 동시에 공허했다.) 조금? (이건 피곤하냐는 말에 대한 답이었고 그 다음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129 루나시-멋져세미언니팬클럽가입할래요
으응...진짜루? (아직 눈치 찔끔 본다. 마음같아서는 언니 꾹 안고 부비적거리고 싶은데 참고 있다.) 아, 아니, 그건 아닌데... (애매하게 웃으며 말을 흐렸다. 힘조절이 안될지 모른다는 말을...굳이 해서 좋을 게 있을까.) 알았어, 언니 믿어. (이거는 진심. 다만 사람의 일이라는 게...한치 앞을 예상 못하지 않나. 때때로 죽음은 갑작스럽다. 그게 걱정되는 것뿐이다.) 뭐야, 나 세미 언니 애야? (마마! 하고 말하곤 본인도 웃기다는 듯 피식 웃었다. 그러다 당신의 손이 딸어지자 조금 아쉬운 듯한 시선이 따라붙었다.) 으응...잘 써줘. 직접 만든 거니까. -
147 레비 (9ieIqWcISk) 2020. 8. 29. 오후 8:53:30>>145
여기요? (곰곰히 생각하더니) 4개의 도시가 있는데, 각 도시마다 특징이 달라요. 어디는 반짝이는 조명으로 가늑찼고, 또 어디는 칙칙한 그림자들만이 즐비하고.. 제가 사는 곳은 그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만들어진 도시에요! 파스텔풍으로 이루어진 도시들 사이사이로 들어가보면 총 들고서 위협하는 사람들은 심심찮게 보이고, 누구 하나 죽는다고 해서 동요하지도 않는 곳이에요. 그냥.. 사람 한 두면 정도 죽는 건 이 도시에선 별일 아닌 셈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항상 무장을 하고 다녀요. 제가 입은 이 방탄조끼도 그렇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분명 어딘가에서 튀어나온 사람들에게 죽어버리겠죠.
..그게 습관이 되어서 여기서까지 입고 오게 되았지만요.. -
148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8:53:54#으아아 중요한 묘사 하나 빼먹었다
#루나시-데이브에서
#흰자위였어야할 곳에는 어둠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 가운데 빛나는 샛노란 눈이 당신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 안에 파아란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있다고 하고....봐주세요..... -
149 마블 (e/lcnz0Bf6) 2020. 8. 29. 오후 9:01:12>>147
인간끼리도 죽이는건가요. 즉슨, 치안이 나쁜거네요. 제가 사는 곳은 치안은 철통같은데 말이에요. 뭐. 사냥꾼이 된 이상 저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일도 없긴 하지만서도.
아. 저는 대화방에선 마블이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어요. -
150 레비 (9ieIqWcISk) 2020. 8. 29. 오후 9:05:22>>149
여기선 그게 일상이니까요. 치안.. 솔직히 말해서, 4개의 도시들 중 치안이 좋은 곳은 제 2 도시밖에 없을걸요? 그나마 거기도 그렇게 치안이 좋다고는 못하고.. 그냥 도시 전체나 치안이 나쁜거네요. 그렇게 해두죠 뭐.
부러워요..! 치안이 좋은 동네에 한번 쯤 살아보고 싶어요. 목숨 위협도, 긴장감도 없는 평화로운 도시가 이곳 사람들에겐 이상향이니까요..
마블! 앞으론 마블님이라고 부르면 되는거죠? -
151 마블 (e/lcnz0Bf6) 2020. 8. 29. 오후 9:11:01>>150
그런 곳에 살려면 아무래도 강해질 수밖에 없겠네요. 레비씨는 강한 편이신가요?
네. 그렇게 부르시면 돼요. -
152 ;, 火魔, CKFFL (KCaVetnr82) 2020. 8. 29. 오후 9:12:40>>130 화마 - 큐티빠띠러블리뽀쟉주나
괜찮아——— 김서방아보다 오래 산 나도 모르니까————!!! (눈 앞의 주나가 외견 상 나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하는 말이었다.) 으응———냄새 말고——— 단 내———? 아기씨 이불같은 단 내———가 엄청 조금——— (긴가민가, 또 고개를 이리저리 갸웃거린다. 별이 아씨?) 아냐———김서방이 영특해——— 겸손해하지 않아도 돼———!!
>>132 ; - 신더츄
실없는 소리 잘 하는 놈들 많지. (지금 눈 앞에도 한 놈 있는 것 같고. 당신을 흘깃 바라봤다.) 꼭꼭 씹어삼켜, 한 판이나 있는데 뭐가 모잘라서 급하게 먹다 목이 막혀 쓰러지냐. (목을 손으로 툭툭 치는 것을 보고는 고개를 까딱. 확실히.) 뭐. 내 눈도 원래 험해서 몰라봤다야. 아주 예쁘장하게 생긴 줄 알았다 임마. (이 쪽도 워낙 날카롭게 생겼으니 뭐... 어쩌라고를 곱게 받아줄 성격도 아니었고. 그러다가, 식혜를 한 입 먹으려다가, 강아지까지만 듣고 잘못 삼켜 사레가 들린 모양새다. 연신 콜록거린다. 제대로 걸렸는지 눈물 찔끔 맺힐 정도로 콜록콜록.) ...미쳤냐? (겨우 진정되고 나니 바로 하는 말이 저것이다...) 강아지는 작고 귀여운 모양새고, 넌 임마 늑대다 늑대. (사레들렸던 숨을 돌리고.) 못 먹어라, 임마. 먹다 사레나 들려라.
>>146 ; - 그런건업구요루나씨팬클럽은잇는데요
가짜로겠냐. (여지껏 그랬다시피 안든지 부비적거리든지 뭐라 하지는 않을 것이다. 밀어내지도 않을 것이고. 다만 어떻게 할 수 없는 어색함과 부끄러움에 기력이 쏙 빠지실 뿐!) 그럼 뭐 임마. 조금 젊다고 그러냐? (당신이 믿는다고 말하니 그럼 됐다는 듯 웃음이 흐릿해진다. 원래대로 돌아가는 중.) 야, 됐어. 말만한 기지배가 딸이면 난 할머니냐. (언니라는 말부터 바꿔야지. 피식 웃는 것에는 같이 피식거렸지만.) 뭐가 그리 좋다냐. (잘해준 적도 없는데,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안겨들지를 않나 부빗거리지를 않나, 쓰다듬어주고나니 아쉬워하질 않나. 아무리 봐도 갠데. 그리 생각하며 바라본다.) 그래, 꼭 갖고 다닌다.) -
153 레비 (9ieIqWcISk) 2020. 8. 29. 오후 9:13:55>>151
격투는 어느정도 할 수 있고, 사격도 어느정도 되니까요. 살 수는 있겠죠.
엄마가 어릴때 부터 집중적으로 교육 시켜주셨거든요. -
154 루프 ◆zjZtLQVDWY (RcZNFuEw0Q) 2020. 8. 29. 오후 9:33:01>>153 루나시-이제부터제가세미언니팬클럽회장입니다
(당신의 말에 답하는 대신 그냥 허리를 숙여서 폭 안겨버린 다음 얼굴을 부빈다!) 아니, 아니, 그런거 아니야! (화들짝 놀라서 부인한다. 아닌가? 조금 장난스러운 기색인 것같기도 하고.) 히잉...알았어, 언니! (히잉거리면서 시무룩해지나 싶더니 장난기어린 얼굴로 웃으며 답했다.) 으응, 그냥 언니라서 좋은 건데! (활짝 웃었다. 영락없이 주인 좋아하는 강아지다.) 응응, 그냥 혹시나 해서 준거긴 하지만 그래도 잘 가지고 다녀. 그래야 열심히 만든 보람도 있지! -
155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9:39:05
-
156 12th Sitry (JglhfUR2Pk) 2020. 8. 29. 오후 9:39:45>>135 윤송
(무슨 말인지 궁금한지 고개를 갸우뚱하고는) 시트리씨같은 악마는 젖어도 멋지겠지만? 그리고, 시트리씨부터 안전과는 거리가 멀 거라고 생각해. 아무튼 악마니까.(무엇이 즐거운지 웃음 가득하다.) 걱정해주는 거야?
>>137 에디
(만지는 걸 그대로 내버려두며) 인간들도 높은 사람일수록 암살이라던가~ 조심할 일이 많잖아? 시트리씨한테도 많아서 몸을 사려야해. (어깨를 으쓱하고는) 그래도 에디쨩은 착해보여서 안심이 되네~ 그건 그렇고 고마운 건 나인걸? 에디쨩을 건드리는 걸 허락해줬잖니! (너의 말에 수영장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음~ 젖어도 별 영향이 없지만 선텐하고 있는 게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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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9:47:42>>155
니샤타 - 히카루
듣기로 대화하는 사람들은 모두 끌려온거같아. 누가했는지는 몰라.
(매가 한마리 주위를 맴돌다 아래로 묶은 녹색 양갈래머리의 소녀의 팔등으로 올라와 착지했다. 그 소녀는 인간의 귀가아닌 엘프 특유의 기다란 귀를 가지고있었다.) -
158 draconianLady (3GVHsvraYY) 2020. 8. 29. 오후 9:51:14>>118 신더
너도 이 트롤 대마왕의 계략에 당했구나! (둘 다 꼴딱 젖어버렸다!) 사우나는 말로만 들어봤는데! (그야 누가 돈 내고 더위를 체험하려 하겠어? 그래도 지금은 공짜니까 괜찮을 것이다!) 가자, 가자! (풀장에서 빠져나와 건물 쪽으로 총총 걸어간다.)
>>119 에디
(계란은 알겠는데...?) 식혜? (손을 잡으면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것이다.) 으엑. (작게 내뱉는다. 인간의 손... 뜨겁다!) 좋아! 인간의 음식은 어떨지 궁금해졌어! (히히 웃으며 당신이 이끄는 대로 따라간다.)
>>144 니샤타
(인간이라고 보기엔 다소 이질적으로 생긴 한 여성이, 지나가려다 당신의 팔에 올라탄 매를 보고 흠칫한다.) 우와. 그 새 진짜야? (신기하다는 듯 다가와서 관찰한다.)
>>155 히카루
(앗! 다른 납치된 인간!) 하하! 납치된 기분이 어떠한가 인간이여! (회색 피부에, 주홍 뿔이 있는, 키가 170은 넘어보이는 여성이다.) 아, 납치는 에즈가 안 했다? (덧붙인다.)
#외형 참고 https://picrew.me/share?cd=zUrbxaHwkb -
159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9:53:07>>157
(니샤타를 홱 돌아보고, ... 팔등 위의 매를 보고 놀라서 비명을 지르지도 못하고 굳어버린다.)
............
......
... 매?! 매가 왜 여기에... 야, 안 아파?! 야야, 발톱!
(매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당신이 인간이 아닌 것 같단 사실은 깨닫지 못한 듯 하다!) -
160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9:53:54>>146 데이브-루나시
(찰랑, 일렁이는 하프물범이, 당신이 몸을 끌어안자 순식간에 흩어진다.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된 듯 한, 그 특유의 유순한 표정이 드러났다. 당신이 칭하는 '저 새끼'는 필시 당신 차원의 관리자였을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짐작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 것이었다. 끝난 줄 알았는데, 기어이 당신을 선택의 기로까지 몰아넣게 하는 상황이었나. 단 하나의 길만 강제로 주어지게 하는 그 모든 상황에서 당신은 괜찮은 것이 맞았나. 뒤틀린 수많은 이빨들 사이를 걸어 도달한 저로서는 겪은 일들이 문득 문득 떠오르는 것이다. 뱀 같은 흉터와 족쇄같은 장신구들, 당신을 치장하는 모든 것이 당신을 옥죄는 모양새인 것을 보자면 그는 제 눈을 꾹꾹 눌렀을 것이다. 한 순간에 지나간 샛노란 눈 사이의 새파란 불에 닿고 싶었다, 그곳에 당신이 있는 것 같았으니까. 다시 눈을 마주한다.) 알료샤도 알고 있겠네... (아는 사람이 많다면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저가 부족하다면, 다른 이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첫번째로, 별 일이에요. 걱정스러울 정도로. 두번째로, 지금의 당신은 버틸 수 있어서 버티는 게 맞아? 세번째로, ...괜찮아? (못내 다정하게 이야기한다, 그 말에는 섭섭함, 한탄스러움이 섞인 먹먹함이 은은히도 느껴졌다.) 말해줘서, 고마워요. (다시 하프물범을 그린다. 당신이 쓰는 이모티콘을 닮은 그것.)
>>152 신더츄-셈씨셈씨
(예를 들자면 이 톡방 말이다... 그가 톡방에서 아무말을 하는 건 그냥 아무말 하고 싶어서의 이유가 제일 컸지만. 그게 바로 나다! 싶어서 당당한 포즈를 취한다.) 노른자가 퍽퍽하거든... (빼고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투덜! 그러다가 경찰 양반의 얼굴을 잠깐 지그시 본다. 날카로운 형사다.) 예쁘장한 건 수갑 찬 애들 손목이고. (그러다가 별안간 농담인 듯 진담인 듯 한 말을 꺼낸다! 그리고 사레가 들리자 뭐야, 하고 조금 당황한다. 살짝 웃음기가 섞인 것도 같다.) 아니, 내가 뭘. 등 두드려 드려? (휴지 챙겨서 주기.) 아 예 강아지가 저보다 더 귀엽습니다요. 아우우. (하울링을 적당히 따라한다.) -
161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9:55:36>>158
(히카루는 에즈를 올려다보았다. ... ... ...)
...... 이건 또 뭔 코스프레야.
(히카루는... 현실도피를 하는 걸 택했다.)
랄까 그 말, 완전히 납치범의 대사잖아? 자기가 안 했다고 하면 다인줄 알아?! 누가 봐도 의심 순위 1순위라고! 야, 네가 납치했지 이 코스프레가!! -
162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9:58:45>>156 윤송-시트리
(악마야???) 악마에요??? (갈색 눈이 휘둥그레진다! 에? 네? 예?) ...아니 악마라도! 안전을! 지키자! (아무튼 다른 이용자들이! 놀랄 텐데! 하는 생각이다.) 넹! 저기 그쪽이랑, 아니 시트리씨랑 그, 다른 사람들이랑! 네! (굉장히 쫑알댄다!)
>>158 신더-에즈
크아악 당해버렸다! (하고서는 킥킥 웃는다. 뭐 이렇게 노는 것도 나쁘진 않지, 하는 생각이 반, 그냥 아드레날린이 돌아서 그런 것 반.) 뭐 말로만, 그래 그럴 수 있지... (종족이 다르니까 하고 넘긴다. 전능하신 차원차시여... 뒤따라 가면서 에즈가 뛰지는 않는지 관찰하고 있다. 휴, 다행이도 뛰지는 않았다! 에즈를 따라서 입장한다.) 워 더워. (금방 얼굴을 찡그리지만 말이다.) -
163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후 10:03:36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데이브
(눈을 깜박거렸다. 보통 푹신한 쿠션 위에서 자던데!) 물에서 자? 혹시 고래 모습으로 돌아다녀? 아니면 다른 이유라두 있나, 으응! (고래냐고 묻지 않은 것은, 아마 제 앞의 친구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제 앞의 친구가 누굴 생각하는지도 알았지만, 그건 자신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나는 걔가 아닌걸.) 앗, 그러면 데이브는 백작님을 구하러 오셨나요? (재잘대고 꺄르륵 웃었다.) 다 아는 방법이 있지! 별님은 뭐든 알어, (뱁새 모양 스티커! 귀엽다! 육성으로도 귀엽다! 하고 뱉는다.)
채셔 블랙 - 에디
(작게 투덜투덜투덜한다. 그래도 얌전히 일으켜세워졌다.) 이름부터 말해봐, 무능한 애야. (아주그냥 인성이 파탄났다. 원래 이렇다. 불쾌하면 레벨란테 세피라를 불러주세요.) 으응, 난 집에 가구 싶어.. (우물대다가 에디의 에고 무기를 봤을지도 모른다. 만약 끼고 있다면, 하는 전제 하지만.)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하늘색 반바지에, 흰 셔츠 차림인 백발벽안 여자애 모습으로 돌아다니다가, 리테를 마주쳤다. 그리고 뒷걸음질쳤다. 무언가 이상하다. 잘못되었다. 도망치고 싶어. 본능적인 공포에 가까웠다. 떨리는 손을 뒷짐져서 감추고, 리테에게 다가갔다. 입을 열었다.) 혹시, 너 인간이야? (아님을 알고도 물었다.) -
164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0:07:48>>158
니샤타 - 에즈
웬카무이? 아니, 처음보는 특이한 존재.
(당신을 얼핏보던 소녀는 그리 중얼거렸다)
살아있는 새야. 교감하고있으니까. 이렇게 같이 행동하는게 가능해. 나는 니샤타. 매의 이름은 레라.
>>159
니샤타 - 히카루
괜찮아. 이거끼고 있으니까.
(단순히 옷소매가 아니라 소녀는 가죽으로 된 건틀렛을 착용하고있었다.)
나는 니샤타. 매의 이름은 레라. -
165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10:10:38>>163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고래 모습이냐는 말에 고개를 도리질 했다. 정말로 그렇게 자 볼까? 제 형체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이는 작게 웃었다.) 그냥, 으으음... (생각해보니 이유가 있긴 한데, 뭐라고 풀어서 설명해야 할 지.) 그 바다엔 꿈이 정말 많은데, 저는 그 꿈 밑의 캄캄한 동굴같은 무의식에서 자고 싶어서요. (하고 대답한다. 스스로 말하고도 어지간히 요약은 됐네 싶어하는 중이다만 듣는 이는 어떻게 받아들일 지 모른다. 야!) 기사님은 아니지만, 구조가 필요하다면야. (앗, 꺄르륵 웃는다. 마주 웃는다! 별이구나, 흘러간 시간 너머의 고구마라떼 친구 하나를 생각해 본다. 그리고 눈 앞의 토끼를 본다. 토끼를 톡방에서 처음 봤을 때보다야 확실히 경계심은 없지만서도. 그러면 왜 뱁새 스티커를 어디에 붙일까요 하고 중얼거리고 있겠는가?) -
166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10:10:55>>164
어?! 어어, 그래. 안녕 니샤타.
(히카루는 경계를 조금 누그러뜨린 기색이다. 히카루가 니샤타의 분위기를 신비롭다고 느끼고 있기 때문일까?)(자신의 이름을 알려줘야 하나-하고 고민하다가)
...... 와타누키 히카루.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러고는 그제서야 당신의 귀에 시선이 가서)
... 근데 너 귀는 왜 그래? 뭘 낀 거야? -
167 레비 (5jr6rVxtJQ) 2020. 8. 29. 오후 10:11:15>>155
안녕! 인간! 인간이다! 만나서 반가워! 난 레비!
넌 누구야? 어디서 왔어? 궁금한세 너-무 많아! -
168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10:14:20>>167
(그렇다! 히카루는 완벽한 인간처럼 보인다!)(히카루는 눈가를 살짝 찌푸렸다. ...디폴트 표정같다.)
하? 레비? 토끼? 네 이름이냐? 아니면 암호명?
좋아, 이 몸은 어둠의 세계를 평정하는 칠흑의 수호자... 어둠의 히카루님이시다.
(무려 이 대사를 안색 하나 안 변하고 당당하게 말했다...!) -
169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후 10:16:34>>155
클레리 무어 - 카와이 히카루쟝
이야, 싸워보게? (시선을 돌리면.. 잘생겼지만 어딘가 모르게 한 대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는 청년이 난간에 앉아 있다. 노란 눈, 중장발정도의 갈색 머리를 적당히 아래로 묶었다. ) 진심이야?
#전반적인 복장 참고 >>2 -
170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0:17:07>>166
니샤타 - 히카루
히카루.. 처음듣는 단어.
(소녀는 잠시 활을 든 반대손에 채워진 팔찌를 들여다보았다. 홀로그램처럼 튀어나오는 화면에 글자를 읽더니 중얼거리듯,)
이메루. 그런뜻이구나.
(그리고 당신이 귀에 시선을 두자 신경쓰이는지 기다란 귀를 파닥거렸다.)
뾰족하다던가 길다던가. 나쁜말. -
171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10:18:30>>2 데이브-알렉오리
(이 청년은 지금 자다 깼고, 여기가 꿈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인지하고 있다. 근데, 눈 앞에 있는 오리를 보자면, 그러니까... 일단 청년은 자기 머리 위에 물을 좀 쏟았다. 음, 정말로 꿈이 아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 대충 근처에 고무 오리들을 뿅 소환하는 것이다. 머릿속에 예쁜 곡선의 물음표☆) -
172 레비 (5jr6rVxtJQ) 2020. 8. 29. 오후 10:18:53>>167
내 이름! 토끼 맞아! (귀를 쫑긋거리면서 당신을 신기하게 처다봤다.. 분명 아까의 그 대사 때문이겠지. 그러다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다.) 칠흑의 수호자? 뭐야 그게.. 이상해.. 완전 중2병 같아... -
173 draconianLady (3GVHsvraYY) 2020. 8. 29. 오후 10:22:06>>161 히카루
코스프레? 웃기시네! (씩씩댄다.) 코스프레 아니거든? 이 이상하게 생긴 인간이! (뿔도 없고 피부도 하얗고 귀도 짧고 피도 빨간 인간이 말이 많다!) 그리고 납치범은 에즈가 아니라 톡방 관리자거든? (회색 혀를 내밀며 메롱한다.)
>>162 신더
(사우나실에 들어오자 뜨거운 열기가 감싸는 상태가 되었다.) 우와, 들어오기만 했는데 땀이 줄줄. (과장 섞인 말이다.) 이렇게 더운 데를 돈 내고 온다고? (조심스레 벽에 손을 대본다. 낮은 피 친구의 손을 잡았을 때보다 더 뜨겁다!) 앗 뜨거. (이러다 진짜 쪄죽는거 아닐까?)
>>164 니샤타
웬카무이? (갸웃.) 음. 기형물 같은 거구나! (나름대로 이해한 상태!) 니샤타 친구도, 레라 친구도 귀여운 이름이네! 나는 에즈야! 에즈데하! 니샤타 친구도 그 톡방 사람? -
174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후 10:22:54>>101 달새는 일! 일! 하면서 울어요 - 다람병아리모야 기여워
(왜 웃냐니, 그녀는 고개를 갸웃였다. 내가 웃었나? 기억을 되짚어봐도 웃은 기억은 없는데. 자기도 모르게 웃었나보다) 음.. 활기차신게 보기 좋아서 웃었습니다.(틀린 말은 아니잖아? 눈 앞에 병아리 한마리가 삐약삐약거리고 있는걸) 대저택보다 훨씬 더 넓긴 하지만, 호텔.. 수준까지인진 잘 모르겠습니다.(사람 죽어나가는 대저택과 호텔..말 끝을 살짝 흐린다) 아, 그럴 필욘 없습니다. 뭔갈 받을 목적으로 드린 건 아니였으니까요. (말은 저렇게 해도, 주면 냉큼 받을게 분명하겠지, 먹을건 거절 안하니까?) 아하, 톡방에는 워낙 종족이 많아서..(뭐, 겉모습만 인간이니- 같은걸 잠깐 상상했었다) 반대쪽 날개는 그닥 선물받고 싶진 않네요..(주는 대상이 대상이니까. 날개 두짝 얻자고 그 녀석의 관리실에 들어가긴 싫었다) 오... (양머리 만드는걸 빤-히. 하루이틀 만들어본 솜씨가 아닌데? 살짝 감탄하는 투다) 식혜.. 계란도 팔겠죠? (묘하게 기대하는 목소리, 어제오늘 먹은건 커피뿐이였으니까. 많이 배고팠었지. 빨리 가자는 눈빛을 보낸다)
>>112 달새 - 에디
응? (뭔가 오해가 있다) 아뇨. 유스티티아로 때리면 죽지 않겠습니까? 그냥 강제로 제압해서 상담실로 끌고갈 생각이였습니다.(안 때린다는 말은 안했다. 거기에 목소리도 진지하다.) ...하아..(한숨 푹) 에디 직원, 괜찮다-는 말 앞에는 아직. 이라는 단어가 붙어선 안됩니다. 그 말은 즉, 무언가를 꽁꽁 숨기고 있다-혹은 한계가 될때까지 참고 있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이전의 그 행동들이랑 관련이 있는 걸까. 확실하진 않아도, 완전히 없다곤 못 하겠지) 그리고 그건.. 제가 부담을 준 게 맞군요. 죄송합니다. (고개를 숙인다) -
175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0:27:33>>173
니샤타 - 에즈
보통은 신의 악한모습을 뜻하는것. 조금 묘사하는것과 비슷해서. 다르지만서도.
에즈라고 하는거구나. 톡방이 팔찌로 대화하는 거기라면. 맞아. -
176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후 10:31:15토순 드 바비 뱁새죠아 - 데이브
앗, 나두 그 기분 알지! (아주아주 오래 잔 적이 있는 별님이 웃었다.) 그래두 거기서 살고 싶어지면 안돼, (그러니까, 아주아주 오래 잔 적이 있으니까.) 구조는.. 조금만 더 같이 여기서 놀다가 해주세요, 기사<ruby아님</ruby>님! (아니다를 아주아주 조그맣게 말했지만, 들릴 정도 크기는 된다.) 앗, 털에 붙이긴 좀 그런가? (푸르륵, 한번 고개를 털자, 열 여섯살 정도의 백발벽안 여자애가 된다. 손등을 내밀었다.) 여기 붙여주세요!
알렉오리 꽥꽥 - 데이브
(쟤는 왜 지 머리에 물 쏟고 앉아있냐, 그 원인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못 내렸네요! 유감!) 꽥. (고무오리들을 헤치고 데비에게 다가가서.. 한번 쿡 쫀다! 잠 깨라, 정도의 의미지만...) 꽥! (인간이었다면 빵긋 웃었을 것이다.) -
177 통통이, 천재 퇴마사 (GJssBD1vuk) 2020. 8. 29. 오후 10:35:53>>68 퇴마사 - 토순씨
허매 (모습이 변하니 더 기겁한 얼굴로 주시중이다.) 기럼 늬는 귀신이나 머 그른 거시냐? 토깽 귀신이나 머 그런 거시구망. 기치만서두 양기가 많은디서 요로콤 있일 수 있단거슨 늬가 원념이 강하단 뜻이 되는기 아녀? 참말 늬 짓이 아니라구는 단방에 못 믿겄구망. 늬는 정체가 대체 무시냐?
>>69 통통이 - 루낫시
(아 역시 언니가 맞구나! 긴장한 얼굴로 고개 끄덕였다!) 응...! 혜주예요! 저기, 언니가 맞다면... 언니 나랑 친구하기로 했던것도 기억나요...? 나 언니 이름... 모르는데. (머뭇머뭇 양 손을 모으고 묻는다.)
>>71 퇴마사 - 달새쟝
므가 그래 놀랐디야? 이몸이 천재인 거슨 뻔한 사실이고... 아 내가 너매 어려서 놀랐는감? 기여, 본래 이짝 천재라 하믄 호호할배를 생각허기 마련이제. 기래두 이몸의 실력은 찐이다 이거여. (자화자찬에 기분좋게 웃고는) 기여? 늬는 이런 일을 많이 겪어밨는갑다. 그누무 채팅방 땜시 늬나 나나 고생헌다야... 그나즈나 늬는 투잡을 뛰는데두 괜잖은겨? 와 사서랑 달새루 이름두 다르게 달구서 말이제. 돈이 많이 궁한겨? (의문어린듯 걱정스러운듯한 표정으로 마주본다.)
>>72 통통이 - 송송이
와! 그럼 나 클럽 들어가는 거야? 신난다! 그 클럽 회장은 누구야? 인원은 몇일까. 기대된다! 그보다 뭐가 궁금해? 자꾸 갸우뚱~ 갸우뚱~ 하고. 음 암튼 편한대로 말해줘! 우리는... 어 (친구는 아닌데 뭐라고 하지?) 편한 사이니까! 줄여서 편사! 그리고 내 닉네임 안 알려줬나~ 혜주는 통통이라구 해. 송이는 송이야?
>>92 통통이 - 에즈에즈
앗 역시 맞구나! 반가워어 에즈~ (조금 울상진 얼굴로 손을 잡으려 한다.) 혜주도 갑자기 불려와서 놀랐어... 채팅방에서 말하다보면 가끔 이런일이 있어. 저번에도 이상한 도시에 떨어져서 총도 훔치고 그랬다니까? 큰일이었어~ 그나저나 사진... 안 지워줬구나. 고마워... 사실 사진 찍은게 처음이라서 나 너무 기뻐. 그래서 너무 고마워 에즈. (수줍게 미소 짓는다.)
>>112 통통이 - 에디에디
으음... 이해 못하는건 아냐. 뭔가가 결여된 환경에서는 참아내고 버티는게 일상인 거니까. 에디도 버티고 애쓰는 중에 강박적이 되고 그런 거겠지? 바꾸라고 얘기하진 않아. 단지 그런 에디의 일부에 쉴 줄 아는 에디도 넣어달라는 것 뿐이야. 그리고... 정말, 내가 친구라도 괜찮겠어? 나중에 후회해도 내가 메달릴지도 몰라. 에디가 좋아져서 귀찮게 굴지도 몰라...
>>133 통통이 - 시트리씨
기가 겨 아녀? 악마는 머 다른 거신가? 위자보드루 소환하는기 아녀. 기두 우리는 귀신이라구 본다. 꼬이는 거슨 우화 속 기찬 것들이 아니구 기양 잡귀여. 원한만 그득한 거시지. 늬두 기냐? 머어, 늬가 모름 됐다. 악마라군 혀두 늬는 참 밝구망. 머 사램 뫼숨을 먹그나 허지는 않제?
>>144 퇴마사 - 니샤타쟝
(갈색 머리에 형광색 반팔 상하의를 입은 165cm 의 소녀가 아이스크림을 할짝거리며 태평하게 걸어온다.) 야아, 늬두 채팅방에서 온 거시냐? 다들 물어바두 늬 하나 이유를 몰른다는디 늬는 혹시 알긋냐? 그나즈나 옷부터 갈아입어야 쓰겄다. 일단 따라온나. (어깨 툭툭 치고 손 까딱이며 앞서 걷는다.) -
178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10:38:35>>173 신더-에즈
(여기 널부러져 있으면 쪄서 죽겠구만. 애초에 반쯤 푹 익어서 노폐물과 이별하라고 존재하는 곳이겠거니 한다. 별개로 더위는 싫다 이말이야. 에어컨이 좋다고 난! 저거 과장 아니다 한다.) 뭐 이열치열이니 아니면 땀 빼서 피로도 뺀다 그런 거지.(그러다가 앗 뜨거! 하는 말에 뭔데 싶어한다.) 벽에 손 댔냐... (벽에 그도 손을 대는데, 대 보면 확실히 열이 가득하다. 으, 하면서 손을 벽에서 뗀다.) 에반데. (진짜로.) 야, 여기 계속 있을거냐.
>>174 송이는 다람뼝아리-뭐야 달새 일 쉬어요;
(오잉, 갸웃하면 이 친구는 따라서 갸웃하는 것이야! 갸웃. 그러다가 활기찬 게 보기 좋다고 하면 히히 웃는다! 빵긋!) 헤엑. (짱 커. 아니 회사 중에 겁나 큰 대기업은 더 크지 그치. 그래도 큰 건물을 못 본 지 햇수가 2년이 됐으니 슬슬 놀랄 법도 하게 된 것 같다!) 역시 대기업. (고개 끄덕!) 응? 왜요! 줄 건데! (즉 이쪽도 주고 싶어서 줄 거다 이 말이다.) ...헤엑, 진짜요...? (거짓말 안 하고 귀신 같은 거 상상하고 있다... 그러다가 반대쪽 날개에 대한 말은 오잉, 왜지, 한다. 그러려니 하지만. 그야 사람이 환상체한테 선물로 받는 건데, 뭐, 받기 싫을 수도 있지! 날개가 생각보다 불편할 수도 있지! 고개 끄덕.) 응! 구운 계란은 안 팔면 섭섭하죠! (우왓 기대감이 가득한 목소리야 하는 생각을 치워둔 채 매점으로 간다!) 쩌기로! 아 커피우유도 팔려나? (목욕탕이 아니지만 말이다?) -
179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0:42:06>>177
니샤타 - 퇴마사
누구? 채..티..ㅇ 방이라는 말은 모르지만 팔찌로 대화하던 그거라면 알아.
(나무활을 든 손목에 채워진 팔찌를 보여주며 소녀는 이야기했다. 시선은 아이스크림에 가있었다. 무엇을 먹는것일까 하는 호기심에서)
옷을 왜? -
180 이름 없음 (GJssBD1vuk) 2020. 8. 29. 오후 10:44:29>>155 퇴마사 - 기여운 히카루
(어메, 저짝두 내처럼 불려왔는갑네. 불쌍헌게 도와줘불까...) (갈색 머리에 형광색 반팔 반바지를 입은 165cm의 소녀) 거시기 그짝두 채팅방 혀다 불려왔는감? 여그 사램들한테 물어본게 채팅방 사램들은 다 불려 온 모양인디. 늬가 혔는가는 몰라두 시간 지나믄 돌아가지는것 같다. 기분 별로믄 까까라두 사주까? -
181 - (e/lcnz0Bf6) 2020. 8. 29. 오후 10:48:13>>152
주나 - 큐티빠띠러블리뽀쟉귀요미화마
앗. 화마씨. 오래 살았구나...! (화마가 사백년을 넘게 살아온거라고 잘못 이해하고있다......) 단 내? (나쁜 냄새가 아니라서 안도한다.) 좋은 냄새가 난다니 그래도 다행이다..
앗. 아앗. 부, 부끄러워. (쑥쓰러워한다.)
>>154
마블 - 레비
호오. (약해보였는데 제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어릴때부터 엄마가... 그런가요. 전투방법을 집중적으로 가르쳐주다니, 강하고 좋은 어머니시네요. 사격이라면 권총인가요? 아니면 다른 종류?
>>163
리테 -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어엉?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시선을 돌린다.) ...당연한 거 아냐?인간이 드문 곳에서 살아오기라도 했어? (그렇게 겉으로는 대답하지만, 속으로는 꽤나 불쾌감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아닌 것 처럼 보이기라도 한다는거야?(변이했다는 것은, 여태껏 누구에게도 들킨 적 없었으니까.) -
182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10:49:52>>176 데이브-토순 드 바비 큐티빠띠
(앗, 아는 걸까. 의아함과 놀람의 섞인 파란 눈이 토끼를 본다.) 응, 거기서 살고 싶다고 생각은 안 하는걸요. (그 곳에 사는 괴물이 한 둘이 아니었다. 걱정하지 말라는 듯 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네에, 백작님. 기사 아님씨랑 여기서 노는 거에요. (작게 말한 걸 놓치거나 안 들은 척 하기에는 장난기가 조금 발동한 모양이다. 히히 웃고 있었다.) 앗. (그리고 토끼가 소녀가 되었다. 다시 조금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가, 이내 손등에 뱁새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건 칭찬 스티커. 응. 그러면 뭐 하고 놀래요?
>>176 뎁리둥절-알렉오리
(오퍼시티 50%정도로 나루토 뭐임 짤이 보일 수도 있고... 뭐지? 동물이 오는 게 허용이 안 될리가 없지만? 그러다가 가까이 와서 콕 하고 부리로 찌르는 오리를 보자면, 어, 눈 색이랑 털 색이 아는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데, 아니 근데 오리인데, 꽥.) ...어. (침착하게 이름을 말해봅시다...) ...알료샤?? (대충 쭈그려 앉아서 오리랑 눈 맞추고 있다.)
>>177 송이송이-통이통이
(클럽 가입을 축하합니다! 박수! 짝짝짝 가볍게 박수 쳐 주는 송이이다!) 그 클럽 회장은 만화책 속에 있지만...! (그리고 이름 까먹었어!) 응? (갸우뚱?) 뭐가? (다시 반대방향으로 갸웃.) 아, 습관! (누가 한 번 갸우뚱하면 따라하게 되는 것이 습관인지 아닌지는 미궁 속에 잠깐 던져버렸다.) 그러면 혜주라고 하지 뭐. 지금도 편하게 하고 있고! (꺄르륵 웃는다!) 응? 뭐야 친구해요 친구! (편한 사이도 맞지만 말이야, 나아는 오프라인 사람들이랑 친구친구 하려고 한단 말이야!) (구면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가운데,) 윤송! 그대로! (하고 빵긋 웃는다.) -
183 이름 없음 (GJssBD1vuk) 2020. 8. 29. 오후 10:50:27>>179 퇴마사 - 니샤타쟝 기여웡
팔찌? 그짝서는 팔찌루두 채팅을 허냐? 참말 신기허네! 머어... 고것만 신기한 거슨 아니지만서두. 암튼 늬두 이유는 모르는 거시냐... 참말 골치가 아프다야. (미간 찌푸리면서도 맛있게 냠냠한다.) 암튼 일단은 따라오랑께. 거시기 옷이 물에 젖을기 아녀. 사방이 물밭잉께. 늬 옷은 똑디 보관해두구 젖어두 되는 옷을 입을 거시여. 퍼뜩 따라온나. (손 까딱거리며 다시 앞서 걷는다.) -
184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후 10:55:17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퇴마사
앗, 아니야! (손을 필사적으로 휘젓는다.. 애처롭네요.) 나는 살아있어, 응! 만져볼래? (팔을 내민다. 아마 만진다면 따뜻할 것이다..) 그냐앙, 인간이 아닌데, 응, 인간이 아니어도 살아있을 수 있지! 난 인간 좋아한단 말이야, 응, 억울해. (억울!)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한참 리테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상해, 뒤틀렸어, 응, 별인데, 분명 별인데, 그 전 별이 씨앗을 잘못 만들었나? 아닌데, 아무리 잘못 만들어도,) 인간 아니잖아. (리테에게 고개를 향하고, 작게 속삭였다.) 왜 인간인 척 해? 사정이라도 있어? -
185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0:56:18채.티..잉이 뭔지 몰라. 대화라는 뜻? 대화는 이렇게해.
(소녀는 자신이 모르는 외래어에는 약한듯 했다. 그리고 이렇게 한다는 동작으로 보여준 형태는 팔찌에 부분패널을 만지작 거리니 홀로그램의 형태로 카톡방의 대화가 출력되고 무언가 소녀가 말을하는것은 텍스트로 변환되어 전송이 되는것이 방식이었다._
아마도 대화를 하는 존재들은 모두 끌려오지않았을까? 이야기로만 내려오는 옛존재들이 많아.
다른 대지라는 느낌은 이런거구나.
(주변에 물이 고여있는곳의 의도를 그제서야 눈치챈건지, 소녀는 펼친 손바닥에 반대손의 주먹을 퐁하고 친다음 알았다는듯.)
멱감는 곳이었구나. 근데 왜 갈아입어? 물에 들어갈땐 보통은 벗지않아? -
186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0:57:34#>>185
>>183
니샤타 - 퇴마사
반응입니다. -
187 이름 없음 (GJssBD1vuk) 2020. 8. 29. 오후 10:58:11>>182 통이통이 - 송이송이
와아! 신난다! (함께 박수치며 첫 클럽 가입을 기뻐한다! 에, 만화 속 클럽이었어? 중간에 박수 멈추지만.) 뭐야, 만화 속 클럽이면 클럽 회원들이랑 못 만나잖아~ 이건 송이가 책임져야돼. 송이도 클럽 들어와서 혜주랑 17세 클럽 해. 송이가 말 꺼냈으니까 책임져. (같이 갸우뚱 해보고 있는 와중에) 에, 습관이구나. 뭐어 습관이 있을수도 있지. 헤헤 귀여운 습관이네. 응, 암튼 혜주라구 불러! (친구라는 말에 멈칫, 나 친구되는거야? 방긋 웃는다!) 어... 어? 진짜루? 나 친구해두 돼? 저기 나 조금 나쁜 친구일지두 모르겠는데... 그리구 닉네임도 윤송이야? 본명이구나! 편하겠다. 부럽네~ -
188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10:59:35>>169 클레리
(히카루는 눈을 부릅 뜨고 클레리를 돌아보았다.)
네가 납치범이냐?
(정말로 싸울 거야?라고 묻는 말에 히카루는 클레리가 납치범이라고 착각해버렸다...)
하, 내가 못할 줄 알고? 돌려보내거나 죽거나 선택해. 데드 오어 리-브!
>>170 니샤타
... 뭐야? ...... 뭐야?!
(최첨단 장비!를 보고 매를 본 것보다 더 크게 놀란다! 시골토박이의 시선에서 그런 삐까뻔쩍한 장비는... 눈이 돌아갈 만한 장비였다)
뭐야 너, 뭐야 그거?! 어떻게 한 거야? 팔찌야?! 이게 그... 스마트 워치인가 뭔가 하는 건가?!
... 뾰족이나 길단 걸 싫어하냐? 그래 그럼. 안 할게. 근데 왜?
>>172 레비
(레비의 귀는... 토끼귀인가...? 어쨌든 귀를 쫑긋거리는 걸 보고... 현실도피를 위해 무시하기로 했다.)
하? 뭐-가 중2병이란 거야? 이 몸이 누구냐고 물어봤으니까 그냥 사실을 말했을 뿐이거든요-?! 자기 보고 토끼니 레비니 하는 건 안 오글거리는 줄 아냐?!
(...되도 않는 억지를 부리기 시작했다!)
>>173 에즈
(이상하게 생겼다는 말에 격분한다...)
하?! 누가 이상하게 생겼다는 거야! 나만큼 잘생긴 인간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코스프레만 하고 다니니까 현실 인간을 보는 눈을 잃어버린 거 아냐-?!
네가 그 톡방 관리자인지 뭔가 하는 건 아니고? ... 얻다 대고 메롱이야! 때린다?! -
189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11:02:51>>180 퇴마사
(자신과 비슷한 키의 퇴마사와 눈을 마주친 히카루는... 사투리를 이해 못 해서 잠시 그대로 굳었다.)(뭐라는 거지...?)
...... 모르는 사람이 주는 과자 받는 거 아니랬어.
(결국 알아들은 말에만 반응하기로 결정했다.) -
190 루프 ◆zjZtLQVDWY (Cn1AqtQ/F2) 2020. 8. 29. 오후 11:04:25>>160 루나시-데이브
어느정도는. 내가 그때 하도 횡설수설한데다가 정신머리도 가출했어서 제대로 전달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고개를 한쪽으로 슬며시 기울여 제 팔에 기대고는 답했다. 그 모양새가 퍽 피곤해보였다.) 글세다, (당신의 걱정어린, 다정섞인 말에 그는 자조나 다름없는 웃음을 흘렸다.) 이제는 끝난 일이야. 별일 아니지. 두 번째에 대해서 답하자면, 이미 듣지 않았어? (그가 매일 운다는 것에 대한 리키의 말에 대한 소리일 것이다.) 적어도, 솔직히 내가 보기에도 썩 멀쩡하다고는 못하겠네. 매번 아이의 품에 무너져서 울고나 있으니. (헛웃음 섞인 말들을 내뱉었다. 그는 끝내 아까 전의 눈맞춤 이후에는 당신과 눈을 마주치려 들지를 않았다. 대신 제 다리를 꼭 끌어안고 앞을 바라볼 뿐.)
>>177 루나시-통통이
(아, 그 약속...J가 멋대로 해버렸으나 그렇다고 이제와 무를 생각도 없었다. 껍데기뿐이라 남들에게 주는만큼의 다정밖에 못주는 관계를 과연 친구라 부를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만. 어쨌거나 그는 선선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만다 카산드라 프라이스. 마음대로 불러도 좋아. (그리곤 다정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
191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11:05:58>>187 송이송이-통이통이
(핫, 이게 이렇게 되나.) 아니 근데, 아니, 그, 뭐냐, 아니! (전적으로 믿은 걸 그러면 그러니까 전적으로... 으아악 모르겠다! 거짓말은 아닌데 그렇다고 어떻게!) 아니 근데 저는 스물 셋인데요! 제 나이를 훔쳐 먹고 있어?! 인간 떡국이야?! (쫑알!) 응? 응. 아마? 습관이겠죠? 응. (다각적으로, 예를 들어 갸웃하는 상대가 왜 갸웃하는지 몰라서 갸웃거리는 것과, 갸웃거리는 거 조금 놀리고자 갸웃거리거나가 섞인 건데 정작 본인은 모른다. 뭔데?) 응! 친구! 나쁜 친구면 뭐 어때요 이 톡방에 엄청 특이한 사람들 짱 많은데! 괜찮아! (하고 꺄륵 웃는다.) 그러면 톡방에서 통통이 보면 혜주라고 해야겠네요 응! 응 본명이지롱! -
192 이름 없음 (GJssBD1vuk) 2020. 8. 29. 오후 11:09:18>>184 퇴마사 - 힝구한 토순씨
(굉장히 미심쩍다는 표정으로 계란 든 반대편 손으로 팔을 건드린다. 따끈한 피부가 사람이긴 하지만...) 으음... 으으음... 늬가 인간이 아니면 늬는 무신 존재냐? 귀신두 아니겄구 인간두 아니라며는... 신, 이라두 된다그나?
>>185 퇴마사 - 기여운 니샤타씨
아 겨, 대화여 대화. 외국어를 잘 모르는 갑지? 외국인 처럼 생겨서 말여. 암튼... 허매. (고양이 같은 갈색 눈이 놀라서 둥글게 띄인다.) 홀로그램 기능이 팔찌에 있는감? 스마트 워치같은기 그짝에두 있는 모양이구망. 기 말구두 머 할 수 있는기 있는감? 으음, 머 다들 끌려왔것지. 늬는 어뜬데서 살던 아냐? 옷도 신기허구 현대는 아닐 거 같구망. (멱... 잠시 멍하다가 질겁하면서) 멱 아녀! 씻는기 아녀!! 여서 벗으면 늬 클날 줄 알어라! 벗는거슨 저어짝 저짝에서 몰래몰래 허는거시다! 따라오기나 하그라! 허매... 참말로... (기가 빠진 표정으로 다시금 걷는다.) -
193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1:11:14>>188
니샤타 - 히카루
옛존재들의 유적에서 얻은거야. 옛존재처럼 생겼는데 몰라?
어떻게하는지는 몇번해보고 안거야. 나도 완전히 사용할줄은 몰라.
(싫다는 말에는 고개를 강하게 끄덕이며)
민타라아이누는 누구나 똑같으니까. 그렇게 말하는건 상대를 모욕할때만 써. -
194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후 11:11:52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데이브
(더 말하지 않고 그냥 꺄르륵 웃어버렸다. 데이브한테는 큰 별이 좋은 친구였을테고, 큰 별이 자신을 재웠다는 이야기는 구태여 할 필요가 없을테니까.) (아주 작은 목소리로 꿍얼 한다. 데비가 들었을까?) 귀엽다! (귀엽다! 손등 스티커를 히히, 하면서 바라본다. 장난기가 동했는지 스티커를 손 끝으로 살짝 쳤다. 와! 스티커가 몸 위에서 살아 움직여요!) 글쎄, 고래 기사님은 무슨 놀이가 제일 좋아요?
알렉오리 - 뎁물음표
꽥! (물 위에서 동그라미를 연신 그렸다. 오리-빵긋! 허공에서 정답입니다! 팻말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작은 빵빠레 나팔 소리가 들린다. 물방울들이 몽글몽글 모여서... 무언가의 글자를 만들었다.) '너도 오리가 되어라 소년' (정말 할 일 없나보다.) -
195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후 11:13:32토순 드 바비 별이에요 - 퇴마사
으응, 나아는, (잠깐 손을 동글게 모았다가, 활짝 폈다. 그 안에 작게 빛나는 빛무리들이 옹기종기!) 별님이야! (빵긋 웃었다.) 원래 하늘에 있었는데, 응, 사람이 좋아서 내려왔어. 별똥별에 소원 빌면 이뤄지잖아, 응, 그거! -
196 리테 (e/lcnz0Bf6) 2020. 8. 29. 오후 11:14:03>>184
.... (보고 싶지 않았던 시선이다. 사실은, 저게 정상적인 반응이겠지. 하. 비웃듯이 입꼬리를 올린다.) 그래서? 고발이라도 할거야? 꼬마친구. (싸늘한 눈을 한다.)네가 어떻게 그걸 한번에 알아보는건진 모르겠지만, 주변에 얘기하면 재미없는 일이 벌어질걸.
...왜냐고? (화를 내려다가, 당신의 순수하기 짝이 없는 눈동자를 보고 기운이 빠져버린다. 이런 순진한 얼굴을 한 녀석을 못살게 굴수도 없고. 대신, 당신이 그랬든 조용히 속삭이는 쪽을 택한다.) 인간이 아니라는걸 들키면, 사회에서 도태되거든. -
197 레비 (5jr6rVxtJQ) 2020. 8. 29. 오후 11:14:05>>188
정 못 믿겠으면 만져보시든가~ 난 토끼 맞아! 억지 좀 그만 부리라구! 현실 부정은 해봤자 아-무런 도움도 안되니까 말야! (그 대답에 씨익하고 웃으면서 당신의 손목을 잡는다. 그리고는 귀를 당신의 손에다가 가져다 대는 시늉을 한다.) 자! 평소엔 허락 안하지만.. 특별히 너만은 허락해 줄게!
그리고 중2병 맞잖아요 칠흑의 수호자씨! -
198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11:14:29>>190 데이브-루나시
(바꿔 말하자면 지금의 당신은 어느 정도는 그 일을 침착하게 말할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뜻일까. 심상세계를 얼려놓았다는 말이 떠올랐고, 뒤이어 당신이 자주 운다는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당신은 정말로, 지쳐 보였고. 삶에 있던 모든 일들이 당신을 괴롭혔으니까, 그로서는 당연스럽게도 먹먹한 슬픔을 표정에 그렸다. 아마 그는 당신을 토닥이려고 했을 것이다. 거리가 된다면 팔을 뻗었을 것이고, 되지 않는다면 일어났겠지.) ...울음을 얼마나 삼킨 거야. (삼켰던 사람의 말이었다. 당신이 울먹이는 걸 본 적 있는 사람의 말이었다.) 울면, 조금, 괜찮아지면, 그러면, 다행인데. (하고 싶은 말이 엉키고 있었다.) 잠깐 안아도 괜찮아? -
199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11:15:03>>193
옛존재? 그게 뭔데. ... 나는 그런 거랑 연 없거든? 올해로 열넷이란 말야.
(옛존재라는 말에 눈가를 살짝 찌푸렸다가 평상시처럼 퉁명스레 말했다.)
그것보다, 나 그거 만져봐도 돼? 만져보고 싶어. 만질래.
... 민타라아이누는 또 뭐야...... 어쨌든 알겠어. 안 할게. 됐지? -
200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1:15:59>>192
니샤타 - 퇴마사
옛존재의 말은 익숙하지않아. 비슷한 문자가 적힌 글귀들을 유적에서 보기도하지만.
팔찌는 스마..트.우..어치 라고 하는구나. 어려운말이네. 팔찌도 유적에서 얻은거야. 옛존재들이 남긴.
나도 자세히는 몰라. 기능은.
(어디서 살던거냐는 말에는 이렇게 답한다.)
카무이민타라에서 하는 민타라아이누야.
(이후 격한 반응에는 고개를 갸웃하며 소녀는 소녀를 따라간다.)
영문을 모르겠지만. 알겠어. -
201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1:18:48>>199
니샤타 - 히카루
옛존재는 민타라아이누와 비슷하면서 짧은귀를 가지고 짧게 살던 옛 존재들을 말하는거야.
인간이라고 지칭하던데. 보통 대화에서는? 서로 공멸해서 사라졌어. 살던 대지에서는.
민타라아이누는 나와 같은 존재들. 길게살아가며 숲과 공명하는 존재들.
귀만지는 건 안돼
(경계하는듯이 귀가 위로 곤두섰다) -
202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11:19:21>>197
(레비가 히카루의 손목을 잡으려고 하자, 히카루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레비의 손을 뿌리쳤다. 그리고 잡힐 뻔했던 자신의 손목을 다른 손으로 감싼 채, 레비를 경계하며 두어 걸음 뒤로 물러났다.)
만지지 마.
...... 그래, 좋아. 백 보 양보해서 토끼라고 치자고. 뭐 요괴나 그런 종류겠지 뭐, 안 그래? 그리고 중2병 아니라니까. -
203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1:19:28#
>>200
카무이민타라에서 하는 -> 카무이민타라에서 사는 -
204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11:21:24>>201
누-가 네 귀 만지고 싶대? 나도 내 살에 누구 살 닿는 거 싫거든요?!
(팔찌 말야 팔찌! 하고 히카루는 성질을 냈다...)
인간이 공멸했다고? 하! 마음에 드는 설정이구만. 그럼 너는 엘픈지 뭔지 하는 건가? -
205 루프 ◆zjZtLQVDWY (Cn1AqtQ/F2) 2020. 8. 29. 오후 11:21:35>>198 루나시-데이브
...글쎄, 나도 잘 모르겠네. 하지만 네가 알아둬야할 건, (당신이 토닥이게 두었을 것이다. 그리곤 말을 잠시 멈춰 당신의 눈을 바라보려 했겠지. 두눈은 어느새 아까 전과 같이 어둠 속에 샛노란 눈동자, 그리고 그 한가운데 타오르는 불이 담겨있었다. 불의 푸른빛이 슬퍼보였다면, 지나친 비약이겠지.) ...적어도 그게 내가 사는 방법이었다는 거야, 데이브. 슬퍼할 시간조차 허용되지 않았고, 누군가를 살리려고 움직이기 위해서는 때로, 모든 사건을 감정을 배제한 데이터로 받아들어야했으니까. (덤덤한 말이었다. 당신의 말을 듣는 이의 눈동자는 가라앉아있었다.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은 무엇이었지? 아무것도 없었지.) 원한다면. (언제나처럼 순순한 대답이었다.) -
206 레비 (5jr6rVxtJQ) 2020. 8. 29. 오후 11:24:46>>202
(해맑게 웃다가 당신이 손을 뿌리치자 갑자기 정색한다. 찌푸린 얼굴이 매우 살벌하게 비춰지다가 이내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온다.) 요괴에? 그런 거 아니라니까~ 도시에선 매우 흔한 종족인걸? (그러다가 조끼에서 자신의 권총을 꺼내고는 빙빙 돌린다.) 그리고 그런 요괴들도 총 앞에선 한방인데 뭐. 알았어, 그렇게 말 안할게, 히카루! -
207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후 11:25:59클레리 무어 - 히카루
뭔가 착각한 모양인데... (사실 노리고 말한 거긴 하다. 인성 아주 터졌다.) 나는 널 끌고오지는 않았어. 나도 끌려온 쪽이라고. 대신 난 날 누가 끌고왔는지 알지. (넌 모르고, 하고 뒤집어지게 웃는다. 쓰레기다.)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확실히, 토끼의 시선에 리테는 어딘가 이상했다. 하지만..) 하지만 별이잖아. (굳이 숨겨야 하나, 눈을 깜박였다. 아니, 토끼도 자신의 차원에서는 별이란 사실을 잘 말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그건 순전히 혼란을 막기 위해서였다. 결코 도태가 이유가 아니었다.) ..너 대체 어떻게 태어난거야? (이상해, 작게 속삭였다.) 어디서 사는거야, 응, 우리 같은 차원인 것 같긴 한데, -
208 ✟ 어둠의 히카루 ✟ (T40ADCoAu6) 2020. 8. 29. 오후 11:27:37>>206
하? 뭐야, 그 표정. 먼저 남의 손 허락없이 만지려 한 건 그 쪽이잖아? 이 어둠의 히카루님의 몸은 그림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함부로 만지려 들면 잡아먹히고 만다고? 목숨을 살려준 걸 감사받아야 할 입장인데!
(진짠지 모를 말을 하며 당당하게 나오고 있었다.)
거짓말하지 마. 도시에 요괴가 흔하다고? 우리 마을에 신작 게임이 제 날짜에 발매된단 말을 믿겠다! -
209 이름 없음 (GJssBD1vuk) 2020. 8. 29. 오후 11:28:04>>189 퇴마사 - 쪼꼬미 히카루
하하하! 늬가 얼라여? 몰르는 사램 무서워 하구 기런 거 다~ 얼라들 조심허란 말이제. 다 큰 뇨속이 허이구 겁두 많어라. 기래서 나가 납치라두 해불 거 같으냐? 무서워서 벌벌 떨리는감? (낄낄거리며 어깨 툭툭 친다.)
>>190 통통이 - 루나루낫시
(긴장했던 얼굴에 화색을 지었다.) 와! 신난다! 이제 혜주 친구가 벌써 하나 둘 셋... 세 명이에요! 고마워요, 언니! 아만다 카산드라 프라이스, 꼭 기억할게요. 음! (주먹 꼭 쥐고 각오 단단한 표정으로 끄덕인다.) 그럼 그럼요... 저기,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줄 수 있어요? 아, 이제 언니가 안 사줘도 돼요! 혜주 부자니까 혜주가 사줄게요. 그러니까... 응?
>>191 통이통이 - 송이송이
그래두 속인 사람이 책임을 져야지! 책임지지 않으면 사기꾼이야! 송이 사기꾼 할거야? 나이 좀 낮추면 어때서! 누구나 젊게 사는거라고! 젊어지면 좋지, 뭘! 그러니까~ 17세 클럽 들어와잉~ (주먹 꽉 쥐고 섭섭한 표정으로 떼쓴다.) 흐응, 습관이구나. 꼭 다람쥐나 토끼같네. 줄여서 다람토! 오늘부터 송이는 다람토다. (뭐가 대단한건진 몰라도 자신만만한 표정 지어보인다.) 음... 그럼 나 또 친구 생긴건가... 헤헤. 잘 부탁해. 송이! 어 그럼 그러면 우리 아이스크림 먹을래? (슬며시 웃음지으며 활짝 웃는다.) -
210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1:29:13>>204
니샤타 - 히카루
아. 미안. 잘못이해했어. 팔찌는 다른이유로 안돼. 나 이외에는 사용을 못하게되어있다 라고 팔찌에서 설명해준적있어.
([사용자로 인식되지않은 제 3자의 사용이 불가합니다]라는 문구가 올라왔다 사라진다)
에..르.프. 잘모르는 말이지만 대화에서는 그 단어와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거같아. 민타라아이누라고 보통 그렇게 불러. -
211 종달새 (6nMxeRBmjw) 2020. 8. 29. 오후 11:30:12>>177 달새쟝 - 퇴마사쟝
아, 예 그것도 있고..(그녀는 말 뱉길 망설였다) 남자인 줄 알았습니다. (사투리 쓰는 30대 아저씨의 느낌이였으니까. 하지만 이걸 그대로 내뱉을 순 없잖아) 네, 정확히는 이번이 두번째지만요. (그 때도 일하다 끌려왔지. 이 톡방을 알게 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을때라 적잖히 당황했었다) ..예? (사서? 달새?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아, 하고 수긍한다. 떠오른 게 있었으니까) 아뇨.. 그런건 아니고, 미래의 저..? 라고 하면 될까요. 아마도지만요(채팅방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들어본 적 있다. 이유는 몰라도, 접속이 겹친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178 하지만 일이 없으면 달새가 아닌걸 - 다람뼝아리는 도토리 점심인가요
(이쪽이 갸웃, 하니 저쪽도 갸웃. 그걸 본 달새는 또 반대쪽으로 갸웃거린다. 이유? 그런거 딱히 없다. 그냥 갸웃거리고 싶었다. 웃는 것까지 따라 웃진 않았지만. 입꼬리 올리는게 전부다) 대기업이라 해도, 겉으로 보이는건 많이 크진 않습니다. 지하로 뻗어 있으니까요. (개미굴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되려나. 표현이 좀 웃기긴 하지만) 으음.. 꼭 주실 거라면.. 음.. (시선을 쓰윽 아래로 내린다.) 과일 같은거..(농사 지은다고 들었으니까? 확실한건 아니지만서두) 뭘 상상하신 겁니까..?(농담조로 말을 건네곤 매점을 향한다. 시원한 살얼음 동동 식혜에 구운 계란.. 생각만 해도 좋은데) 커피우유도 팔지 않을까요. 바나나우유가 더 좋지만..(여기까지 와서 커피 들어간거 먹을 생각은 없다. 단거! 아무튼. 단거!) -
212 리테 (e/lcnz0Bf6) 2020. 8. 29. 오후 11:32:08>>207
별?(이건 또 무슨 소린지. 날카로웠던 눈이 풀어지듯 둥글어진다. 어이없어하는 모양이다.)
어떻게라니. 인간 엄마와 인간 아빠가 교제한 결과 태어났는데. 과정까지 말해줘야 하는 건 아니지?
같은 차원이라는 생각은 안 드는걸. 나는 The city라는 도시에 살고 있어. -
213 draconianLady (3GVHsvraYY) 2020. 8. 29. 오후 11:33:47>>175 니샤타
거기는 신이 이런 모습이야? (신기신기.) 팔찌? (음, 스마트워치 같은 거구나!) 역시 거기 사람들이 끌려온 게 맞구나! 니샤타 친구는 이런 데 와본 적 있어?
>>177 통통이
에즈도 혜주 친구 다시 봐서 반가워! (얼음장같이 차가운 손으로 당신의 손을 잡는다. 인간의 손은 조금 뜨겁지만 참을만 하다! 그대로 당신의 손을 잡고 두어번 흔들었다.) 이상한 도시? 재밌었겠다~ (무법과 폭력이 판치는 도시를 재밌다고 생각하는 그녀였다.) 응? 고마울 것까지야! 에즈도 인간 친구랑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라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어! (날카로운 치아를 드러내며 웃는다.) 혜주 친구는 사진 찍는 게 처음이었어?
>>178 신더
이열치열이라니, 정말 이해가 안 간다니까... (더위는 시원한 것으로 물리쳐야지!) 아니, 에즈는 여기 진짜 못 있겠어! (벌써 이마에서 땀이 줄줄 흐르고 있다. 그래도 옷은 좀 말랐...나?)
>>188 히카루
하나도 안 잘생겼는데? (메롱메롱.) 코스프레 아니라니까 진짜! 그럼 넌 인간 코스프레냐? (볼을 파랗게 물들이며 씩씩 화를 낸다.) 아니거든? 이상한 글자가 관리자거든? 때려봐! 때려봐~ (얄밉게 군다...) -
214 루프 ◆zjZtLQVDWY (Cn1AqtQ/F2) 2020. 8. 29. 오후 11:35:40>>209 루나시-통통이
(당신이 웃자 저도 피식 웃는다. 밝은 모습이 그 나잇대의 아이같아 귀여웠다.) 됐어, 꼬맹이가 돈 쓰는 거 아니다. 먹고 싶은 맛이라도 있어? (줄곧 앉아있던 선베드에서 일어나 당신이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가주려하는 것같다.) -
215 니샤타 (NCoByFtK3k) 2020. 8. 29. 오후 11:36:30>>213
니샤타 - 에즈
웬카무이는 실제로 어떤모습인지는 몰라. 이렇다 저렇다라고 말하는 느낌. 개중에 뿔이달리고 이빨이 날카롭다라고 말하는 경우도있어.
카무이가 화가나면 웬카무이가 되서 나와같은 민타라아이누들을 시험한다고 그렇게 배웠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이런곳은 처음봐. -
216 ◆Ni7Ms0eetc (qlJxbrtPlw) 2020. 8. 29. 오후 11:39:50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응, (눈을 깜박였다. 인간이 별이 되었다고, 응, 이게 가능한가? 효주*같은 경우랑은 다르다. 효주는 적어도 인간이란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너 몸 안에 핵 있잖아. 여기, (핵이 이식받았던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나도 있어. 응, 못 믿겠으면 보여줄 수도 있구... (뭐지, 아직도 혼란스러워하는 중이다.) ..설마 인간이었다가 별이 된거야?
*토순 스진 중 있었던 내린캐. 별이 별 에너지를 주어서 환생을 반복했다. -
217 레비 (5jr6rVxtJQ) 2020. 8. 29. 오후 11:43:25>>208
그림자? 진짜? 그림자로 되어있어? (잠시 표정을 다시 찌푸리다가, 당신의 말을 듣고는 신기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잡아먹혀? 왜? 그리고 요괴가 아니야! 인수라고! 동물 귀를 가진 인간들! 음.. 그쪽에서는 요괴라도 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요괸 아니야..! -
218 이름 없음 (GJssBD1vuk) 2020. 8. 29. 오후 11:43:45>>195 퇴마사 - 토순씨 별님이셨구나
허매 신기혀라! 암튼 흠... 긍께 별 신님이라 이거구망. 신님인가... 허매 내 살다가 신님을 찐으루 만날 줄 몰랐는디. (일단은 계란 냠냠하며) 거시기 신님이시믄 소원 같은기두 들어줄 수 있는기제? 내두 쪼까 소원이 있는디 말여.
>>200 퇴마사 - 기여운 니샤타씨
옛 존재? 그거슨 또 무시냐? 옛날이 붙었응께 오래된 것이겄는디 기면 니네 문명이 함 무너졌다그나 그른기냐? 기능 잘 모르는거 같으이 늬가 옛날보담 발전된 거 같지는 않은디. (어렵고 긴 말이 나오니까 미간이 절로 찌푸려진다.) 으응... 물은 내가 나뻤다. 내가 물은거슨 으떤 환경인가 하는거시였는디 암튼. (자기랑 똑같은 반팔 반바지를 사서 탈의실을 가리켰다.) 저짝에 드가서 갈아입구서 옷은 들구 나오너라. 옷은 몬 훔쳐가게 사물함에다 꽁꽁 숨겨 둘 거시여. (와작, 다 먹은 아이스크림 과자를 씹으며 말했다.) -
219 에디 (.RuoApSY6s) 2020. 8. 29. 오후 11:44:12>>146 루나시
달에 관련된 능력은 아니군요. 그렇다면 원래는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인가요? (흥미롭다는 듯한 눈빛!) 루나시... 음, 별로 좋은 의미는 아닌데... 특이하시네요. 미친 증상같은 뜻의 단어를 이름으로 쓰시다니. (루나시를 빤히 바라본다.)
>>156 시트리
강하다고 해도 이래저래 피곤하시겠어요. 그런데 12위면 얼마나 높은 거에요? 악마 중에서? (궁금한 것도 많다. 에디는 그녀의 말에 싱긋 웃어보였다.) 착해보인다니, 그런 말 들으니 부끄럽네요... 게다가 제가 시트리 씨께 드린 것도 없으니 감사하실 필요 없으세요! 고작 건드리는 걸 허락했을 뿐인데, 그런 멋진 풍경을 보여주셨잖아요! (그리고 시트리의 말에 아, 하고 탄성을 내뱉더니) 그러면 선베드에 누워계실래요?
>>158 에즈
식혜요! 드셔보신 적 없으신가요? 차가운 음료에 쌀알을 동동 띄워둔 거에요! (신나서 말하다가 손을 움찔거린다.) ....엄청 차갑네요... 방금까지 물에 들어갔다 나오신 걸까요.. (상당히 놀란 눈치.) 분명 맛있을 걸요~ (그대로 찜질방으로 이끌고는, 언제 사왔는지 에즈에게 구운계란 두개와 식혜 하나를 건네준다.) 바닥에 앉아서 먹을까요? (싱긋 웃었던가.)
>>163 채셔 블랙
저는 에드워드에요! 채팅방에서는 에디라는 이름이고요! 그쪽은요? (별로 개의치 않는다는 듯 밝게 말한다. 상대의 언행에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은 파크와 닮았을지도.) 그렇다고 해도 갈 수는 없다구요... 차라리 즐기세요! (채셔가 본 것은 아마도 '무언가'가 팔에 얽혀 꿈틀대고 있는 모습일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그것이 보이지 않는 듯 했지만, 채셔에게만큼은 보였다.)
>>174 달새
그게 그거잖아요! 유스티티아는 페일뎀이라구요!? 다카포랑은 다르게 진짜로 죽을지도 모른다구요?! 그만두세요!! (잔뜩 겁을 먹은 듯 소리친다. 회사에서의 그라면 아마 때려도 상관 없을 것 같다고 했겠지만, 지금은 달랐다.) ...맞아요. 참고 있어요. 하지만, 이거 외에는 제게 맞는 에고가 없는걸요? 이거 말고 다른 사람을 지킬만한 에고들이 있나요?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이것이 자신에게 어울렸다.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것들이 필요했다.) 아니에요. 팀장님의 기대를 받아서 기쁜걸요. 기대한다는 건 믿을 만 하다는 뜻이잖아요? 이제는 실망시켜 버렸지만요. (씁쓸하게 웃는다.)
>>177 통통이
음, 그럴 거에요. 다른 분들을 걱정시키기도 싫고... 무엇보다도 쉬는 것 없이는 그저 자신을 혹사시킬 뿐이잖아요? 다만 천천히 바꿔야겠죠. 바로 바꾸기는 힘드니까요. (통통이의 말에 피식 웃으며) 혜주 씨, 친구는 원래 돕는 거잖아요. (쓰다듬으려고 한다.) 귀찮게 구셔도 괜찮아요. 제가 도와드릴게요. 저랑 친구가 되어주세요. -
220 리테 (e/lcnz0Bf6) 2020. 8. 29. 오후 11:46:04>>216
응. 핵 있지. 사냥꾼들은 다 핵 있는데. ..그걸 어떻게 보여줘!?(고어한 상상중.토끼씨 그렇게 안봤는데 무서운 사람이네.)
... 네가 말하는 '별'이라는게 정확히 무슨 개념인진 모르겠지만, 인간이었다가 인간이 아니게 된건 맞아. 다른 사냥꾼들이 그랬듯 핵을 몸에 박아넣었고, 그러나 나는 실패했고, 그 결과 변이했어. 들키는 순간 사냥당한다는걸 알기에 아닌 척 했고.
...그리고 우리 세계에는 정의 그대로의 별은 없어. 인공 조명 뿐이야. -
221 데이브, 신더, 윤송 (qd5RFeMuPQ) 2020. 8. 29. 오후 11:46:53>>194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못들은 척 해달라는 말은 유감스럽게도 들었다만, 이번에는 정말로 못들은 체 할 예정인지 그저 방긋 웃고 있을 뿐이었다. 응? 나는 몰라요.) 그쵸, 응. (...이런 귀여운 생물체가 어째서 자기 별명이 되었는지는 N일째 의문이 드는 중이기도 하다. 그러다가, 별안간 뱁새 스티커가 움직인다! 어? 파란 눈이 놀람을 가득 담고 있었다.) 별님은 못하는 게 없구나. (중얼거린다.) 으음, 고래 기사님은, (...그러게 어떤 게 제일 좋을까. 고민이 많은 관리자다. 으음.) 둥실둥실 떠 있어 볼까요? (물에서 푹 잠겨있다 온 청년에게 둥실 떠 있는 것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알고리즘적으로 당연했다.)
>>194 뎁물음표-알렉오리
(진짜로? 그는 안경을 벗고 다시 보려다가 안경을 쓰고 오지 않았음을 다시 깨달았다. 진짜로? 이러면 안경을 닦고 다시 본다던가의 일련의 행동들을 할 수도 없잖아? 눈을 깜빡거린다. 와중에 정답입니다 팻말에, 빵빠레에, 몽글거리는 물방울은 글씨가 되어가고 있고...) ...저도요?? (손가락으로 본인을 가리킨다.) ...어?? (굉장한 당혹감이 서렸다...)
>>205 데이브-루나시
(그는 샛노란 눈동자를 마주했다, 스쳐지나가듯 보았던, 그리고 이제껏 당신을 마주하면서 본 적은 없었던. 어둠 속에서 빛나는 것이 꼭 보름달같기도 했다, 고 그는 감상적으로 생각했다. 활활 타오르는 푸른 불꽃을 제외할 수는 없었으니 그 감상은 곧바로 치워졌을 것이다. 그는 당신의 말을 들으면서, 무감한 듯, 조금은 슬플까 싶은 눈을 바라보다가, 못내 끌어안는다.) 지금은, 지금은. (토닥이며.) ...지금은 감정이, 어떤거야. (얼어붙은 심상세계를 그는 알고 있었으나.) -
222 루프 ◆zjZtLQVDWY (Cn1AqtQ/F2) 2020. 8. 29. 오후 11:58:23>>219 루나시-에디
음...능력이 있긴 하지. (씩 웃는 모습은 꽤 장난스러웠다.) 별로 좋은 의미는 아니지. (당신의 말에 수긍했으나 무던하게 당신의 시선을 흘려넘기는 꼴이 더이상 이야기할 것같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나저나, 에디는 가서 안놀아? 원터파크 돌아다니면 그래도 재미가 없지는 않을텐데.
>>221 루나시-데이브
(여기서 내가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면, 너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아니, 알 것같기도 했다. 너는 항상 다정한 사람이었으니. 그럼에도 결국 너를 상처입힐지도 모르는 말을 꺼내었다.) 잘 모르겠네. 너도 알잖아, 들었을 테고. (모든 것을 얼렸다. 너에 대한 감정을 묻었던 묘마저도. 그것이 당신에게 주던 따스함의 온도가 변한 까닭이었다.) 데이브, 지금 네가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너는 뭐라고 답할거니? (아마 당신이 끌어안아 버렸으니 그 눈에 무엇이 담겼는지는 보이지 않겠지.) -
223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2:01:11>>209 송이송이-통이통이
(고민한다. 아니 왜 고민해! 사기꾼... 나쁜데 나쁘지 않아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 정도의 사기는 괜찮지 않을까?) 아니이, 약간, 그런 거죠, 나는 서리를 한 거야! (빵끗! 그거 자랑 아냐!) 뭐야 ㄴ, 나는 이렇게 있어도 동네 막내에요! (도리질! 그러다가,) 명예직으로는 있지 뭐! (하고 쫑알거린다.) 어?? (어??) 나 왜 다람토야! 이왕이면 톢람쥐가 좋은데요! (그게 그거인 건 넘어가자.) 그러는 혜주는, 혜주는, 어... 톢칠라 해! (토끼 플러스 친칠라인 듯 하다.) 오 아이스크림! 좋아요! 매점 가자! (하고 빵끗!)
>>211 도토리 도시락 냠냠 송이-이게 무슨 소리야 달새가... 쉬지 못한다니
(또 갸웃하면 이쪽도 또 갸웃. 시작되었다 갸웃거리기의 굴레!) 대기업이면, 으응. (지하 시설이 큰 대기업이려나 했는데 안 큰 모양이다. 그래도 거기서 하루 온종일을 보내거나 한다면 진짜 엄청 큰 거 아닐까...) 아무튼 큰 걸로 하자! (꺄륵!) 과일이요? (어, 잠깐만... 우리 마을에 과일 기르시는 분을 잠깐 생각한다. 얻어와야겠다. 사과같은 것도 있으니까. 응! 그리고 뭘 상상했냐면...) 귀...신이요... (그리고 작게 중얼거린다. 뭐! 무서운걸 어떡하라고!) 핫, 바나나 우유도 맛있지만, 그 왜 있잖아요. (손으로 세모를 그린다!) 세모난 팩에 콕 하고 마시는 거 저 진짜 좋아하거든요! 히히. (매점으로 가자! 도착하면 별에 별 게 다 있겠지! 아싸! 하고 똘망거리는 갈색 눈이다!) 뭐 먹을 거에요? (이미 커피우유를 골랐다...) 바나나 우유?
>>213 신더-에즈
(더위에 긴팔옷을 입던 이 청년도 딱히 이해는 안 되나 보다.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여기 어디에 얼음방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물론 그런 얼음방은 진짜 추워 죽겠는 곳일 터였지만.) 더우면 나가자, 야. (뒤로 빼자는 듯한 제스처를 손으로 휙휙.) -
224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2:02:46토순 드 바비 반짝반짝 - 퇴마사
신은 아니지만은, 으응, (눈을 깜박였다.) 우리도 아주 오래 살다 뿐이지, 결국은 죽으니까. (남은 수명이 95억년이란 말은 삼켰다.) 응! 소원 들어줄 수 있어! 대신, 응, 죽은 사람을 되살려내거나, 전에 있었던 일을 없던 걸로 하거나 하는 일은 안 돼.
채셔 블랙 - 에디
앗, 디디구나! (빵긋!) 나는 멈머야! (어딘가 파크가 생각나는 구석이 있었다. 일단 생김새부터가 닮았잖아?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에디의 팔의 '무언가'에 시선이 꽂혔다. 손 끝으로 톡 건드리려 했다.) 귀엽다. (진심인 듯 양 볼이 상기되어 있었다.) 키우는 거야? 이름이 뭐야? 귀여워.
토순 드 바비 리테사랑 - 리테
으응, 이렇게? (손을 동글게 말아쥐었다가, 펼쳤다. 그 안에 꽤나 커다란 크기의, 금색으로 빛나는 핵이 있었다.) ..핵을 몸에 박아넣으면 안 돼, 그러면 인간 몸이 못 버티고 금방 죽어버릴거야. (우물거리다가 입을 열었다.) 운이 좋아야 너처럼 되겠지. (사냥당한단 말에는 입을 다물었다. 그러니까, 제 앞의 별도 다른 별을 죽여왔단 이야기와도 같았으니까.) ..별은 모두 죽은거야?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데이브
친구도 못하는 게 없지 않아? (뱁새는 어느새 토끼의 무릎으로 올라와서, 데비를 바라보고 뭐야? 뭐야? 하고 있다!) 세피라잖아! 으응, 나보다 더 할 줄 아는 게 많지 않을까... (빵긋 웃었다!) 동실동실 좋다! 여기서 할까, 아니면 밖에 나가서 수영할까? 고래 기사님이니까 수영장은 어때요?
알렉오리 - 뎁물음표
'그렇다 소년이여' (오리가 퍽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 멀리서 친구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데이브를 놀리듯 물방울 하나가 안경 모양이 되었다가 사라진다.) '설마 오리가 된 친구를 혼자 두지는 않겠지?' -
225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2:06:10>>211 30대 소녀 퇴마사쟝 - 달새쟝
기제? 머 실력에 나이는 없는 법이여~ 이래배두 혼자 해결 몬 혀는 건수를 여럿 해결하고 살았응께~ 머 허세는 아니라 이거여. (허세 맞다.) 호오, 나가 그래 남자같든가. 머 여자같이 보여서 득될것두 없지만서두. 편견이 있는거슨 아닌디 여자답다는 표현은 약하다는 뜻이 많잖여. 내는 강해야 되는 사램인지라 여자라기 보담 나로서 살아왔구망. 그나즈나 미래라, 그 채팅방은 별 사램이 다 오는구망. 늬두 그짝을 만나본 적 있드나?
>>213 통통이 - 에즈에즈
와아! 기쁘다! (손이 흔들리는 것을 즐겁게 느끼며) 이상한 도시? 음~ 위험했지만 재밌었어! 친구도 두 명이나 사귀었고 재밌는 사람도 많이 만났어! 하지만 위험하니까 에즈는 안 가도록 조심해야돼? (알겠지? 라는 듯 고개 기울였다.) 헤헤 인간이랑은 처음 찍은 사진이구나... 첫 기념, 기쁘다. 응. 혜주는 기계를 못 다뤄서 사진기를 만져 본 적이 없어. 그래서 가족끼리 찍은 한 장 밖에는 사진이 없어. 밖에서 찍은거야. 그나저나 에즈는 뭐하다 여기 온거야?
>>214 통통이 - 루나루낫시
앗... 진짜요? 뭔가... 죄송합니다... 으응 혜주는 체리맛이나 솜사탕맛 먹구싶어요. 분홍색이니까 귀엽잖아요! 응 또... 제일 맛있구요. (사실 저도 맛을 잘 모른다.) 꼭 분홍색이 아니어도 되지만. 언니는 무슨 맛 아이스크림 좋아해요? (아이스크림 사러 걸어가며 재잘재잘) -
226 리테 (4EwBDcZoko) 2020. 8. 30. 오전 12:09:20>>224
....그게 가능해!?(충격)
운이 좋았다.. 라.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 사냥꾼이란 원래 그런거니까. 짧은 생을 살아가는 대신, 비스트를 사냥하기에 제격인 몸으로 만들어지는-
...비스트라면 아직 우주에 수없이 많이 있어. 하지만 보이는 족족 사냥꾼에게 사냥당하지. 그 핵은 도시를 유지하는 원천이 되고.
-
227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2:09:26>>222 데이브-루나시
(그래, 당신은 모든 것을 얼렸다. 말없이 토닥임을 계속 했다.) 그러면 아만다는 어째서 울었을까. (토닥이며 내놓은 조용하고 나긋한 말이 울렸다. 모든 것을 얼렸기에, 그 웃음이 사회적 활동을 위한 것임을 알아차리는 것은 쉬웠다고 할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울었다는 건, 일종의 일말의 무언가였다. 희망이라고 하기에는 잔인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글쎄. (머리가 차분히 굴러간다. 당신은 나의 친구이고 또한 내담자이다. 상담사로서, 말 한마디 신중해야 했다. 친구로서, 모든 말을 해 버리고 싶기도 했으나, 정리가 되지를 않았다. 조금의 침묵 속에 머리는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난 이미 죽였던 적 있으니까, 내가 아끼는 사람이, 그 상황을 다시 재현하는 게, 싫어서, 그리고... (계속해서 잇는 말은 깊은 한숨을 쉰 이후였다.) ...행복마저 느껴지지 않는 상황이라면 그건 너무 슬픈데. (하고 중얼거린다.) -
228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12:13:00nutcase
(일단, 심기가 좋아보이지 않았다. 사내로서는 상당히 어색한 장소였으니 어색함에서 오는 불편함이 그대로 짜증으로 승화된거겠지. 그 외에 눈에 띄는거라면, 장소에 어울리지 않게 긴팔에 긴바지라는걸까.)
#include <stdio.h>
(반빨 반검의 누가봐도 염색빼는중인 세미롱 헤어의 여자가 벌써 할거 다하고 편한 반팔 반바지입고 식혜빨면서 돌아다니고 있다...라는건, 본인 아닌척 하겠다는뜻이겠지.)
모르가나
(비 해피! 해변가라도 온듯이 검은색 비키니에 하얀숄을 걸치고 선글라스까지 끼고... 옆에 마카롱 트레이는 뭐지.)
звезда́
(짧은 흰머리에 흰눈. 거기에 흰 티와 짧은 흰 바지입은 즈베즈다는 피부까지 희어서 인간형임에도 불구하고 빛덩어리인 본 모습이 연상되는듯 하다. 그렇게 명백히 인간이 아닌 존재감을 내비치며 그저 무표정하게 당신들을 보고있다.)
시으니
(우리의 한국인! 능숙하게 양머리하고 찜질방복 입고 소금방에서 30분 지지고나왔다.)
식혜~ 식혜~ 식혜 어딨지~🎵 -
229 니샤타 (e/JUpqfNz6) 2020. 8. 30. 오전 12:13:50>>218
니샤타 - 퇴마사
옛존재는 대화방말로는 인간이라는거같아?
민타라아이누는 옛존재가 사라진뒤에 생긴것. 옛존재는 신에 가까워 지려다 서로 싸워서 공멸했다고 전해져내려와.
(어떤 환경이냐는 말에서야 무슨말인지 이해했다는듯 귀가 살짝쳐져서 미안하다는듯 말했다.)
미안. 다들 이렇게 말하면 잘몰라서. 환경이라면. 우리 부족은 공동으로 마을의 식물들을 재배하고, 나같은 사냥꾼이 잡아오는 동물의 고기로 보존식을 만들어. 카무이민타라는 1년내내 추운편이라 폭설이 내리는 혹한기에 대비해서 미리 준비하는거야 보존식은.
옛존재들이 만든 쇳덩이같은 물건은 잘 몰라. 우리는.
(옷을 바라보고는 작게 말했다.)
얉아. 보통 살던곳에서는 추워서 이런건 입지않는데. 여긴 더운느낌. 갈아입을게.
(갈아입고 나온 소녀는 옷은 몰라도 소지품에서 활과 화살통, 매가 앉아있을 손등을 보호하는 가죽 건틀릿은 그대로 챙겨나온다.) -
230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전 12:19:25>>225 루나시-통통이
미안해할 필요없어. 내가 사주고 싶어서 사주는 건데 뭘 그래.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글쎄, 거의 다 잘 먹는데. 그냥 그때그때 먹고 싶은걸로 먹어서. (가볍게 어깨를 으쓱엿다. 그러는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이 보였고,) 거의 다 왔네. 보자, 무슨무슨 맛이 있으려나?
>>227 루나시-데이브
나도, 그건, (모르겠다. 아니, 알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의 억압. 무너진 둑. 여러 생각이 떠올랐으나 의도적으로 생각의 고리를 끊었다. 당신의 말을 가만히 들었다. 나같은 게 어쩌다 당신이 아끼는 사람이 되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으나 옆으로 치워두었다. 지금 말해봤자 의미가 없을 것이다. 나는 이 상태가, 편하던가? 그래, 그랬던 것같다. 상처받지 않고, 그냥 사람들을 사랑할 정도의 것들만 남겨두고, 그 사랑에서 기쁨을 느낄 정도만 남겨두고. 그러니 자신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같았다.) 리키랑 있을 때, (그래도 어느정도의 행복감은 느끼니까. 변명처럼 중얼거렸다.) -
231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2:20:47>>224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응, 아무래도 별은 생각보다 통찰력이 깊은 것 같다. 아니면 그가 워낙 톡방에 이야기를 많이 하는 탓에 퍼져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뭐야 뭐야 하는 뱁새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려 하면서,) 들켰네요. (하고 작게 웃었다.) 응, 그러면 수영장 갈래요? 백작님? 하늘을 헤엄칠까, 아니면 물에서 놀까요?
>>224 뎁들짝-알렉오리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람...! 와중에 멀리서 익숙한 웃음소리가 들린다. 표정이 굉장히 자와자와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뭐야 안경 돌려줘요.) 아니, 그, (가불기잖아요! 하고 말하고 싶었지만, 으아악. 물을 뚝뚝 흘리는 검은 머리의 청년은, 뭐, 보송한 검은색 오리가 됐다! 파란 눈을 한.) 꽥. -
232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2:22:54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할 줄 몰라?!? (이 쪽도 충격) 그러니까, 응, 그거 초신성이잖어. (화려하게 살다가, 급격히 사그라들어버리는.) 태어날 때부터 초신성인 별은 잘못된거야. (애초에 별이라고 할 수도 없고, 말을 삼켰다.) ...슬픈 차원이구나, 응. (고개를 끄덕였다.) 설마 너, 지금도 별을 사냥하고 있어? (비스트란 말은 일부러 하지 않았다. 짐승이라니,)
알렉 - 코드
처음 보는 얼굴인데. (손을 흔들었다. 세피라가.. 알아볼 수 있을까요? 메타적으로 넛주에게 맡긴다) 이름이 뭐야? -
233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12:30:48코드 - 알렉
(청년은 여자인척 연기하는 짬밥이 의외로 꽤 되었다. 대체 왜지. 어쨋든 활짝 웃으며-청년이 떠오르지 않을만큼- 손을 마주흔들며 화답했다.)
안녕하세요! 저요? 이름이요 닉네임이요? 그쪽은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
234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2:31:34>>219 통통이 - 에디에디
응~ 우리 제자 착하다! 조금씩 바뀌어 가는거야. 파도가 밀려오듯이 말야. 한 순간에 이뤄지지 않으니까 더 보람찰 거고.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슬퍼 보이던 얼굴에 미소를 띄웠다.) 응... 그래도 나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할게. 에디가 좋으니까. (곧 파도풀이 끝나는 곳으로 빠져나오자, 이번에는 찜질방이 있는 쪽으로 달린다.) 아~ 배고프다. 우리 뭐라도 먹자. 에디는 뭐 먹어봤어? 라면이라던가.
>>223 통이통이 - 송이송이
에 뭐야, 서리도 잘못이지! 맛있다고 잘못이 아닌건 아냐! 그리구 동네 막내라두 다른데서는 어른일수도 있지! 정말, 어차피 들어올거면서 말 많네! 그리구 톢람쥐보다 다람토가 발음하기 쉽잖아! 이런건 원래 말하기 쉽게 줄이는 거라구! 똒칠라? 토끼를 치는거야? 암튼 응, 매점 가자! (방긋 웃으며 뒤따라간다.) 무슨 맛 아이스크림 먹을거야? 혜주는 분홍색 맛! 뭐... 꼭 아니어도 좋지만.
>>224 퇴마사 - 반짝반짝 토끼
신님은 아녀라? 신님은 아닌디 소원두 이뤄주구 고거시 참말 가능한 거시던가... (그래도 흔쾌히 믿는 것 같다. 계란을 마저 먹으며) 기냥, 별 거는 아니구 울 어매가 돌아가셨그들랑. 어데서 잘 지내시는가 신님이라믄 천국두 지옥도 아실테니께 물어볼라켔는디, 신님이 아니믄 몬 물어부지 모! (그저 씨익 웃었다. 고양이처럼 눈을 접고서.) -
235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2:35:25>>230 데이브-루나시
...힘들었어요? (계속해서, 천천히, 숨소리에 맞게, 혹은 심장소리에 맞게, 그 박자를 따라서, 토닥토닥. 그의 소견으로는 당시의 일을 말해주던 그 시점부터, 지금껏 숨기던 것의 일부룰 온전히 저한테 말하는 시점부터, 무언가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 것이었다. 당신의 생각이 궁금했고, 때문에 당신의 말을 잠자코 들었다. 변명처럼 속삭이는 듯도 한 리키에 대한 말은 그도 납득은 할 수 있었지만,) ...붙잡고 무너지듯이 운다면서. (전혀 괜찮지 않아 보여. 하고 덧붙인다.)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면 나는 믿을게요. (당신이 숨기고 싶다면, 얼마든지 더 숨겨도 괜찮다. 그는 기다리는 것을 잘 했으므로.) -
236 리테 (4EwBDcZoko) 2020. 8. 30. 오전 12:35:34>>232
왜 할줄 알아!?!
...잘못되지 않았어.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이야.(다른 녀석이 말했다면 네가 뭘 아냐고 화를 냈겠지. 하지만 이 녀석은 자신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차마 그렇게 할 순 없었다.)
'지금도'라니, 새삼스러워라. 아닐거라고 생각해?(빈정거리듯.) -
237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2:40:05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데이브
(뱁새는 눈 꼬옥 감고 쓰다듬을 받았다! 기분 좋은 듯 하다!) 으응, 톡방에서 자주 이야기 들었으니까! 굳이 말 안 해도 듣고는 있어. (고개 끄덕끄덕 한다.) 하늘에서 동실동실하다가, 힘들어지면 수영장으로 가는 건 어때요? (손을 내밀었다!)
오리 꽥꽥 - 데이브도 꽥꽥
(오리가 웃을 수 있다면 꺄르르르륵 웃지 않았을까? 여튼.. 오리로 바뀌자 오리-언어-알아-들을-수-있음 으로 말했다.) 어떻게 날 못 알아보냐, 야, 실망했다. (저 멀리 헤엄쳐서 가버리려고 한다.. 장난이다.)
알렉 - 코드
(눈 깜박깜박 한다.. 이 자식.. 굳이 웃음을 숨기지 않았다. 빵 터진다.) 언제부터 여성이 되셨소, 코드 선생? (어깨동무 하려고 했다..) 나야 당연히 알렉세이지. 모닝콜도 한 사이에 왜 이래?
토순 드 바비 반짝반짝 - 퇴마사
앗, (입을 우물거렸다. 그랬구나.) 으응, 어디 계신지 말은 못 해두, 잘 계시라고 빌어줄 순 있어. (한참 고민하다가 덧붙였다.) 그리구, 응, 엄마 걱정은 안 하는 게 엄마 마음이 더 편하지 않을까, 응. 나도 내가 나중에 죽으면, 내 친구들이 내 걱정 안 했음 좋겠거든. 아예 영영 잊는 건 또 싫지만... 나중에 내 생각 했을 때, 아, 이때 정말 행복했는데, 하고 기억해줬음 좋겠어. 걱정하면서 기억하는 게 아니라. -
238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2:43:17>>234 송이송이-통이통이
(크윽 정곡을 찔렸다!) 맞지만! (젠장 성인인 것도 맞는데!) 맞, 맞지만! (크윽!) 뭐! 들어왔잖아! 이제 됐어! (쫑알!) 아니거든요 톢람쥐가 더 토끼 다람쥐 스럽거든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잊지 말자!) 아니아니 친칠라랑 토끼랑 합친 거야! (진짜 생각해보니 발음이 그렇게 되잖아 세상에!) 아니, 아니, 분홍색 맛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면 어쩌려구. (그럴 일은 99.9% 없을 거지만 말이다.) 딸기맛? 뭐 저어는 있는 것 중에 보구요! (맛있는 거 있었으면 좋겠다!) 커피맛도 좋은데~ -
239 파크, 에디 (KoApQjn3vw) 2020. 8. 30. 오전 12:44:03>>222 루나시
으아아, 무슨 능력인지 궁금한데요오- (루나시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뭐, 말하기 싫으시면 안 하셔도 되지만요. 사람 사정은 굳이 파헤치는 거 아니라고 배웠거든요. (장난스레 웃는다.) 한창 놀고 와서 이제는 좀 쉬려구요! 조금 지치기도 하고? 그러는 루나시 씨는 수영 안 하시는 거에요?
>>224 채셔 블랙
앗, 채셔 씨셨군요! 반가워요! (손을 맞잡고 붕붕 흔드려고 한다.) 에, 진심으로요? (진심으로 당황한 표정. 이게 왜 보이지? 이게 왜 안 미치는 거지? 원래 미치셔서 그런가? 근데 이건 그런 차원이 아닐텐데...??) ...(검열삭제)요. 그렇게 부르고 있어요.
>>228 파크 - 코드
흐음. (수영복이 아닌 간단한 반바지에 겉옷 하나를 걸친 소년이 주변을 둘러본다. 뭔가 이러고 있자니 심심한데, 말 걸만한 사람이...) ...아, 안녕. 초톡방 사람이지? 너도 이리로 끌려온 거야? (여성에게 다가오며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234 통통이
인간은 한 순간에 바뀌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 불편하네요. 금세 바뀔 수 있다면 좋을텐데. (키득 하고 장난스레 웃다가) 그러시다면 그걸로 저는 됐어요. 통통이 씨가 제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해주신다니 기뻐요. (밝게 웃어보인다.) 음, 계란같은 걸 먹기는 했는데 그건 찜질방이고... 가볍게 음료수라도 마시러 가시지 않으실래요? -
240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2:45:39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왜 못해?!? (당황 22!) 하지만, (말문이 막힌 듯 한참 입을 꾹 다물고만 있었다. 입을 다시금 열었다.) 그렇게 살면 순전히 희생을 위한 삶이잖아. (지금도 죽이는구나, 응, 뒷걸음질치고 싶은 것을 억눌렀다. 대신 다른 것을 누르지 못했다. 눈에서 눈물이 방울져서, 툭툭 떨어졌다.) 왜? (같은 별이잖아.) -
241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2:48:34채셔 블랙 - 에디
(같이 악수 붕붕!) 응, 귀여운데! (빵긋! '무언가'랑 손장난을 시도한다..) 이거 어떻게 하면 팔에 키울 수 있어? 나두 키우고 싶다! (시선을 못 뗀다! 귀여워! 공포에 비례하여 귀여움은 증가합니다. 대략 애기고양이급의 귀여움인듯.) (검열삭제)? 으응, 이름 독특하네. -
242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전 12:49:35>>235 루나시-데이브
모르겠네.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그랬던가? 내가 말해준 이유는 단지 너에 대한 감정을 어느 정도 지워버렸긴 때문이다. 다소 과격한 방법이더라도. 전의 나는 네가 걱정하는 것을 싫어했으니, 너의 다정함에 네가 상처입는 걸 보기 싫어했으니.) ...나는, (알잖아, 알고 있으면서 왜 모른 척 해? 누군가가 이야기, 아니, 울부짖는 것같았다. 어린 날의 저가. 하지만, 여기서, 그동안 쌓아왔던 결심을, 단단하게 쌓아올린 얼음을 녹여버릴 수는 없었다. 녹인다면 그때는, 악의에 휩쓸려버릴지도 몰랐다.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었다. 한숨과도 같은 말이 뱉어졌다.) 괜찮아. (아니잖아, 이 거짓말쟁이! 비명이 귀에 쟁쟁 울렸다. 시야가 조금 흐릿했던가? 모르겠다. 숨소리가 일정치 않아졌다.) 데이브, 미안한데, 나 잠시만, (잠시만 좀 붙잡아줄래? 끝까지 말이 제대로 나왔는지 모르겠다. 노력은 했지만.) -
243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12:49:57>>237 코드 - 알렉
(쳇. 청년은 노골적으로 '실패했다'는 표정을 하더니 다시 평소대로의 지루해하는듯한 무표정으로 돌아왔다.)
여기 혼지 1시간정도 됐으니까, 5시간정도 지났네요 이바노바씨.
(어깨동무는 슥 피했다.)
>>239 코드 - 파크
초톡방 사람이죠! 끌려왔고요! 이쪽은 닉네임이 어떻개 되세요?
(밝게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정말로 청년답지 않았다.) -
244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전 12:52:03>>239 루나시-에디
아니, 뭐, 그 정도는 아닌데. (조금 떨떠름하게 말을 뱉었다. 답하는 대신 손을 휘둘렀다. 작은 불꽃, 그러다 제 몸을 키워가더니, 어느새 작은 불새가 되었다.) 이런 종류야. 불이랑 어둠 조금 다룰 줄 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양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나는 좀 피곤해서. (체력이 예전같지 않나봐,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
245 리테 (4EwBDcZoko) 2020. 8. 30. 오전 12:53:29>>240
'숭고한' 희생이지. 사냥꾼이 없으면 도시에 핵을 공급할수 없고, 그러면 도시는 유지되지 못해. 도시에는 수많은 인간이 있어. 설마 그녀석들이 다 죽어도 싸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우는 당신을 그저 보고만 있는다. 무슨 말을 할 자격이 있겠어.) 이기적이라고 욕해도 상관없어. 내가 선택한 삶이니까.
-
246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2:55:45>>228 통통이 - 넛케아저씨
(두리번 어슬렁 거리던 시야에 넛케이스가 들어오자, 화색을 지으며 달려왔다.) (백발에 검은색 하와이안 수영복 바지와 검은 반팔 티셔츠를 입은 남자.) 넛케이스 아저씨! 아저씨도 여기 오셨구나. 근데 아저씨 옷 젖겠어요. 뭐 어쩔 수 없지. 혜주가 챙겨줄게요. (손 잡고 옷 사러가려 한다.)
>>229 퇴마사 - 니샤타씨
옛 존재가 인간이면 늬는... (길쭉한 귀를 보고 납득한다.) 머 사정이 있겄지. 기럼 느이네 사램들두 본래는 사램이었다 이거구망. 신에 가까워질라다가... 허허, 바부들두 별 바부들이 다 있다. 만족할기 있을텐디 무시 고까워서. 아무튼... 글쿠망. 어째 몽골 같은데를 보는것 같다야. 몽골은 다른 나라 중 한 곳이여. 거기두 사냥을 허구 산다야. (옷을 건내며 슬그머니 웃었다.) 기럼 늬는 지금 옛 문명을 체험하러 온 거시니 나가 절찬리루 알려주겠구먼. 입구와라! (옷만 빼고 다 챙겨나온 것을 보고는 띠용) 옷을 냅두구 오면 으짠디야. 내가 옷 갖구 올텐께 기다리구 있어. (옷 허겁지겁 들고 나와서) 저 짝이 사물함이여. 바리바리 들구온거 다 넣어둘기다.
>>230 통통이 - 루낫시
우... 그래두 친구인데 받기만 하는건 이기적이잖아요... 꼭 보답할게요! (주먹쥐고 파이팅 자세하며.) 으응, 혜주는 아이스크림 많이 못 먹어봤어요. 안 사도 되는 거잖아요. 참을 수 있으니까 참았어요. 그치만 아이스크림 좋아해요! (헤헤 웃으며 아이스크림 통 문을 열었다.) 와 아이스크림 엄청 많다! 나는... 오 솜사탕맛이 있다! -
247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2:56:14>>237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눈을 꼬옥 감는 걸 보자면 무딘 축에 속하는, 아니 이제는 제법 살아나고 있는 청년의 속이 몽그르르해지는 것이다. 응, 귀여워라, 하고 꺄륵 웃는다. 계속해서 살살 쓰다듬는다.) 응, 하긴... 종족 자체가 바뀌는 건 좀 큰 소식이니까요. (심지어 차원의 관리자가 되는 것이기도 하고.) ...그것보단 저 스스로 소개를 그렇게 하는 감도 있지만. (마저 중얼거린 뒤에,) 그럴까요, 백작님? (손을 잡는다. 날개가 없어도 날 수 있는 고래 기사님이지만서도. 둥실, 어쩌면 이미 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는 토끼를 수영장의 하늘로 이끄는 듯 했다.)
>>237 뎁오리꽥-알렉오리
(아니 그게,) 그래도 알아봤잖아요... (꽥! 꽥! 오리-언어로 꽥꽥거리지만.) 으악. (하하 이 청년이 수영을 잘 할 거라고 생각하셨습니까? 오리인데 수영 허둥지둥인 오리를 보아라! 고무 오리에 겨우 몸을 기댄 오리이다...) 아니이. 누가, 누가 오리로 변해서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하겠지만. -
248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2:57:43알렉 - 코드
(저 놈 온도차 봐라.. 정도의 표정 한다.) 식혜가 혈당 조절에 얼마나 안 좋은데. 압수. (대신 다른 데다가 심통을 부려봤다. 세피라-힘으로 뺏으려고 시도한다!) 대체 왜 여자가 된 거야? (알 것도 같다만.)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하지만, (모르겠어, 작게 중얼거렸다. 이타적이라 해도 결국은 생명이다.) 역으로 인간을 죽여서 그 심장으로 돌아가는 비스트들의 마을이 있다면, (결국 비스트란 단어를 입에 담았다.) 너도 좋아하지는 않을 거잖아... (울음은 고요했다.) 욕은 못해, 응. 너도 안 죽이면 죽임당하는 거 아냐? (제발 그렇다고 해줘, 널 미워하기 싫어, 작은 비명이기도 했다.) -
249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01:50>242 데이브-루나시
(응, 모를 수도 있었다, 적어도 그는 그걸 이해했다. 그도 힘들었나? 라는 질문을 듣기 전까지는 스스로 힘든 줄 몰랐으니까. 들어도 모를 수 있었다, 그러니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에 이어지는 말이, 숨이 턱 막힌 사람이 내뱉는 것 같아서, 조금의 공포감이 손 끝에 여려서, 그리고 당신이 내뱉는 말이, 끊기는 것도 같아서, 숨소리가 불규칙해서, 그는 그대로 얼어붙은 채 당신을 꼭 받치고 있을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는 듯이 버티고 있겠지만.) -
250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전 1:03:09>>246 루나시-통통이
보답 안해줘도 괜찮아. 그냥 맛잇게 먹으면 됐지. (애초에 이제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터였다. 먹지 않아도 되기도 했고. 그러다 당신의 말에, 조금, 누군가가 겹쳐보여서, 당신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려 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많이 고르게 하고 싶지만...그래도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나기 좋으니까. 다음번에 또 사먹자, 알았지? (이제와서 보니 친구가 아니라 흡사 애를 다루는 것같기도 하고. 착각..이겠지.) 골랐어? (저는 적당히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하나를 골라잡았다. 그리곤 대충..뭐 계산하고 돌아왔겠지.) 맛있게 먹어, 혜주야. -
251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06:26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데이브
(뱁새가 뱁새가 고양이였다면은 고롱고롱을 했을 거예요.) 친구가 굳이 안 숨기는 것두 있기두 하구, (소개를 그렇게 한다는 대목에서 고개 끄덕끄덕 했다.)(손을 잡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동실동실! 하늘은 원래 별의 고향이지, 응, 한결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하얀 머리의 끝 부분이, 아주 조금 금색으로 빛났을지도 모른다.) 기사님도 가끔 하늘 날아요?
알렉오리 - 뎁오리꽥
흥, (고개까지 팩 돌리려다가,, 꽤나 애처로운 오리를 보았다.) ...아니 종족 특성으로도 커버가 안 된다고..?? (가서 애처로운 후배 오리를 도와주려고 한다..) 매우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군요, 편견이 세상을 병들게 하는데. (이 와중에도 혓바닥나무 헛소리걸렸네.) -
252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1:07:50>>246 넛케 - 통통이
(누구더라. 생각하다가 혜주라는 이름을 듣고나서야 당신을 알아보았다.)
왔다기보단 끌려왔지. 그래서 물엔 안들어갈거니 사양이다.
(블로킹!)
>>248 코드 - 알렉
(뻔뻔할 정도로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청년은 식혜를 뺏길 위기에 처하자 그때서야 조금 동요했다.)
우왓, 이런데서 아무것도 안먹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컨셉충-회피! 어차피 두세번 재시도 하면 뺏기겠지만.)
왜냐고 물으면 살려고 그랬다고밖에 못하는데요. 아시겠지만 제 차원은 남자가 갑자기 여자가 되는일은 없으니까. -
253 에디, 파크 (I5iJ3GUiHY) 2020. 8. 30. 오전 1:08:06>>241 채셔
...보통 사람은 보자마자 정신이 나갈텐데, 대단하시네요. 다른 의미로... (신기하다는 듯 채셔를 본다. '무언가'의 촉수는 채셔의 손가락을 툭툭 치고 휘감기도 하며 장난친다.) 음, 정확히는 제 팔에 기생...비슷한 걸 하는 거라서요. 키우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그쪽에 가져가면 다들 미칠지도 모르니까. (후후 웃다가) 특이하죠? 평소에는 그냥 검삭이라고 줄여불러요.
>>243 코드
나랑 똑같네... 아, 나는 파크. 잘 부탁해. (손을 마주잡고는 흔들려고 한다.) 그쪽은 닉네임이 어떻게 되는데?
>>244 루나시
오오... 불꽃인가요! 저희 회사에도 불새라고 이것처럼 불 두르는 새가 있는데, 비슷한 느낌이네요! (신기하다는 듯 눈 반짝반짝) 아하하, 그런 말 하시기에는 아직 젊어보이시는 걸요~ 어쩌면 저랑 또래인 것처럼 보이고요. (너스레에 키득 웃고는 장난스레 말한다.) -
254 리테 (4EwBDcZoko) 2020. 8. 30. 오전 1:11:43리테 - 토순
..글쎄. 그게 차라리 나을지도. (무심코, 그런 말을 해버린다.)
이 정도로 단련된 사냥꾼이 비스트를 죽이지 않는다면 의심받겠지. 그러면 변이체라는 것이 들킬테고.
죽을거야. (단호하게) 아니. 그냥 죽느니만 못해. 나를 믿어줬던 사람들에게 괴물취급당하면서 적대당할거라고. 함께 사냥했던 동료들이 나를 사냥감취급하는 기분은 상상하기도 싫어.
멀리 도망치면 될지도 몰라... ...그러면...인간으로 살아가는건 포기해야 해. 더 이상 나는...아니니까...
...(결국에는, 지독한 이기심으로 인한 일이었다. 미움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수많은 비스트들에게 경멸당했고, 매일같이 비난의 목소리를 들었으니까.)때론 누군가를 증오하는 편이 편할수도 있어. (어깨를 으쓱한다. 자조적으로 으스대며 말하듯이.) -
255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전 1:12:56>>249 루나시-데이브
미, 안, (당신의 이름을 말하려고 했는데,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아니, 착각이 아니다. 시야가 조금 흐렸다. 왜? 어째서? 귀에서 들리는 절규와도 같은 소리에 귀를 막고 싶었다. 아니라면 머리라도 쏘면 가라앉을까? 그런 생각들을 실행에 옮기는 대신,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당신이 동앗줄인 마냥 절박하게 붙들고 있었다. 그냥, 그게 가라앉기를 기다리면서. 목이 졸린 사람처럼 눈가에 눈물이 맺혀있던가? 표정에 공포가 있던가? 모르겠다. 감정은 죽인지 오래였다. 어떻게든 다스리겠다는 것처럼 심호흡을 했다. 잘되지는 않았다. 숨소리가 조금 잦아들고, 물기어린 노란 눈이 당신을 마주했던가? 적어도 당신을 붙잡던 손을 떼어내었을 것이다.) 그, 러니까, 미안. (목소리가 조금 갈라진 것같기도 했다.)
>>253 루나시-에디
불, 어둠, 둘다 다루긴 해. 어둠은 잘 안 쓰지만. (곧 불새를 거두어갔다.) 그쪽은 몇살이길래?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제가 어리던가? 뭐, 아마 아직은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싶었다.) -
256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14:39>>251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청년이 감정 표현이 꼬리로 드러나는 동물이었다면 분명 붕방방한 꼬리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응, 그것도 있죠. (끄덕거리는 걸 보고 새삼 많이 말하고 다녔구나, 한다. 그리고 떠오른 토끼, 아니면 별, 그래 별. 별을 보았다. 한결 자연스러운 것도 같았다. 별의 자리는 원래 땅이 아니라 하늘일 테니까. 금빛이 잠깐 반짝인 것도 같았는데, 아닌가? 잠깐 눈이 다른 곳으로 갔다가도, 금새 별의 눈동자를 향해 돌아온다.) ...꿈에서, 날아요. (나는 나비니까, 응. 고래면서 나비인 걸까.) 원래 세상에서는 날아다니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기를 물처럼 여기듯이 부유하고 있다. 응, 고래 기사랬지, 어느새 다리쪽에 고래의 꼬리지느러미가 대신 있을지도 모르겠다.)
>>251 뎁오리 꽥꽥!-알렉오리!
...오리도 수영은 배우는 게 아닐까...? (분명 그럴거야... 종알종알... 꽥꽥... 하긴 새끼오리도 익사하는 경우가 있다고들 한다만 그건 그거고 이건 대체 대체다.)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도움을 받는 중이다.) 편견은 나쁜 거에요, 응, 그치... 다음에는 나도 뱁새로 올거야... (꽥꽥!) 그리고 알료샤가 못 알아보면 삐질 거에요. (꽥!) -
257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15:05알렉 - 코드
(두 세번 더 시도한다! 뺏겼나요?) 대신 건강한 미숫가루를 먹어라. (허공에서 미숫가루 탄 물컵이 내려온다.. 꿀 없음.) 평소에 무슨 삶을 살길래 성별까지 바꿔가면서 바깥을 돌아다녀야 하는 거야, 너.
클레리 무어 - 넛케
그 쪽 안 더워? (라고 얇지만.. 여튼 이 쪽도 긴 팔인 사람이 뒤에서 쨍알댔다. 자세한 건 >>2.) 표정 좀 펴, 형씨. 가뜩이나 험악한 인상에 사람들 다 달아나겠네.
채셔 - 에디
(손장난! 손장난! 한참 하다가 에디 귀에 무언가를 속삭였다.) (어떻게 생각해? 신나서 덧붙인다.) 으응, 귀여운 걸 봐서 미쳐버리는 걸까, (보통 사람들의 관점하고는 많이 다르니까. 검삭 관리하면.. 잘하겠네..... 일단 패닉은 절대 안 한다...) 검삭! 이름 귀엽다. 기생이면 막 밥도 주고 그래? -
258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1:17:35>>253 코드 - 파크
(파크...라면 '자신'을 모를터였다. 그렇게 생각하며 청년은 머릿속에서 컨셉을 더하고 빼다가 손이 흔들리며 답했다.) 아하, 파크씨였나요? 저는 해시코드인클루드- 너무 길죠? 코드에요!
(자, 정말 대놓고 컨셉인 사람이 컨셉대로면 어떻게 반응할까? 나이도 정말 여고생이라고 해볼까.) -
259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17:46>>237 퇴마사 - 반짝반짝 토순
긍가? 내두 괜한 걱정일지 모르겠지마는, 울 어매 악귀에 먹혀 돌아가셨그들랑. 아무래두 고것 땜시 착한 울 어매가 지옥에 떨어지지 않었음 허는디, 혹시라두 지옥에 가셨다믄. (빙긋 웃었다. 흔쾌한 농담을 하듯이.) 내두 따라갈라구.
>>238 통이통이 - 송이송이
헹 뭐야, 혜주가 틀린 말 하나 안 했네. 들어올 거면 쟁알댈 필요두 없었잖어~ 음... 그리구 별 차이 없는데 발음만 힘들지 않아? 그럴거면 더 줄여서 토람해. 송이는 오늘부터 토람이야. 으응, 혜주는 토끼랑 친칠라 같아? 귀엽다. 헤헤. 그리구 사실 맛은 안 중요해. 아이스크림은 뭐든 맛있고, 인생은 늘 뜻대로 되지는 않는 법이잖아? 그래도... 굳이 말하자면 체리맛? 원하는 맛이 있었으면 좋겠다.
>>239 통통이 - 에디에디
에디, 일년은 긴 시간일까? 보통 일년을 길다고 생각지만 시간이란건 어느새 금방 가버리지 않아? 나는 에디도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해. 언제쯤 바뀔지 모르겠는 세월이 훌쩍 지나서 그만큼 바뀐 에디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해. 조바심 내지 않아도 되는걸. 시간은 생각보다 빠르니까. (방긋 웃으며) 좋아, 그럼 맛있는 거 사줄게. 가자!
#막레로 할까여...? -
260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23:11>>255 데이브-루나시
왜 미안해 해. (당신의 상태를 보기 위해 기어이 얼굴을 마주했다. 당신의 얼굴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던가, 공포에 질렸는지, 눈물에 흔들리는 건지, 심호흡하는 당신을 보고 오래지 않아 도로 끌어안고 토닥였다, 그 박자를 맞춰주기 위해서. 심장소리는 살아있는 것을 흉내내고 있었으니 당연히 정박이었다, 마치 따라오라는 듯 한. 그러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갑작스러운 무너짐인 건지, 나도 두려워, 말없이 당신을 마저 안고 있을 뿐이었다.) ...괜찮아? (부러 대체 왜- 등의 말을 꺼내지는 않았다.) 내가, 미안해요. 말을... 말을 내가 잘못 한 게 맞잖아. -
261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1:27:51>>257 코드 - 알렉
(뺏겼다! 짧게 아. 하는 소리를 낸 청년은 당신이 소환한 미숫가루를 보고, 한입 마시더니 '이걸 무슨맛으로 먹습니까.'리는 표정으로 봤다.)
저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환경이 나쁜거지. 아는거 다 뱉을때까지 '살려만'두는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면 이바노바씨도 이럴걸요.
넛케 - 클레리 무어
그건 이쪽이 해야할말 아닌가. 그 치렁치렁한거 안덥냐.
(그렇기에 태클 걸었다! 그 표정 그대로!)
유감스럽게도 이쪽 표정은 원래 이리 생겨먹은지라, 어차피 잔소리꾼도 많은데 비켜주면 오히려 편하지. -
262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28:11>>259 송이송이-통이통이
(쉬익!) 치. (팩트는 송이송이를 송무룩하게 했나요? 반만 그렇습니다!) 토람은... 토란 같잖아! (토란은 대충 먹거리인 것이다! 근데 묘하게 어감이 귀여우니 토람... 토람하고 중얼거리고 있다.) 그러면 토칠라. (쫑알!) 아니 거기서 인생론이 왜 나와요?? (갈색 눈이 땡그래진다!) 인생이란~ 응응. 체리맛이면 근데 있지 않을까? 체리마루 같은 거. 아니면 뭐... 아무튼 있겠죠! 나는 되려 커피맛이 있을지 걱정된다구요. (오히려 레어템이라고 생각하는 중! 그래서 매점에 오면... 아이스크림 아무튼 둘 다 있지 않을까? 뭐 놀러 온 건데 말이야!) -
263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전 1:31:58>>255 루나시
어둠이라... 어둠쪽이 더 강해보이는데 안 쓰시는 건가요? (고개를 살짝 갸웃.) 21살이요. 루나시 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에디가 보기에 루나시는 제 또래처럼 보였을까.)
>>257 채셔
....후훗. 귀여우셔라. 이 무기는 채셔 씨가 마음에 드나봐요. (촉수가 채셔의 볼을 콕 찌른다.) 아뇨오- 끔찍해서 미쳐버리는 거에요. 채셔 씨가 특이하신 거지, 보통은 이런 거 보면 그대로 정신이 나갈 정도의 충격을 받으니까. (고개를 끄덕인다.) 무기에게 밥을 줄 수는 없죠! 게다가 이녀석의 모체도 주식은 사람이니까 줄 수 있어도 안 주겠죠?
>>258 코드
....코드? 코드 씨? 진짜로? (눈 꿈뻑꿈뻑. 코드를 빤히 바라보다가) 어째서 아저씨가 아닌 거야? (이상한 질문을 해버린다. 그치만 그건 대놓고 컨셉...아니었나?) -
264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1:36:16>>263 코드 - 파크
후후, 역으로 비트는 클리셰! 라고 할까요! 이것도 나름 재밌지 않아요? 어라라? 나이도 17세라고 해버릴까나!
(이 사람, 진짜로 아저씨라고 생각했나... 어차피 노린거지만.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겉모습만은 밝게했다.) -
265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전 1:36:43>>260 루나시-데이브
(공포가 남아있었던가? 그건 확실치 않다. 있다고 했더라도 빠르게 희석되어 사라졌을 것이다. 다만 저도 모르는 눈물이 눈꼬리에 맺혀져 있었다. 괜찮냐는 말에 이번에는 답하지 않았다.) 아니, 그러니까, 네 잘못은 아니야. 너가 말 잘못한 건 없어, 데이브. (여느때와 같은 따스한 말이었고, 다정했다. 그리고 진심이기도 했고.) 미안, 미안해. (내 탓이었다. 괜히 왔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뒤늦은 후회가 들었다. 제 상태가 불안정한 건 알고 있었다. 어느새 변신은 풀려있었다. 본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버렸다.) 이런거, 보이기 싫었는데. (작은 중얼거림이었다.)
>>263 루나시-에디
더 파괴적인 힘이니까.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상황에서 누군가를 해치고 싶지는 않아. (신념같은 것이 녹아져있는, 단단한 목소리였다.) 나? 대략 26쯤. (애초에 지금와서 나이는 크게 의미가 없었지만 말이다.) 그럭저럭 비슷하긴 하네. -
266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전 1:44:37>>264 코드
이상하다, 그 때 아저씨라고 하니까 분명히 당황했던 것 같은데...! 설마 진짜 여자라니 오히려 신선하다고 해야하나. (분명 그 때 아저씨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했던 것 같은데...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러면 굳이 그런 컨셉을 잡은 이유가...) 나이 몇인데?
>>265 루나시
루나시 씨는 상냥하신 분이시네요. 그게 설령 다른 사람을 위협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신념일까, 아집일까. 적어도 자신과는 달리 신념이기를 바랬다.) 26...저보다 5살이나 많으셨다니! 저랑 비슷해 보이셨는데! -
267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45:30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왜? (눈이 리테를 향했다. 의외라는 심정과, 약간의 무언가를 담은 시선.) 그렇구나, (고개를 푹 숙였다. 다행이라고 생각해버렸다. 내가 제 눈 앞의 동족을, 온전히 미워하지 않아도 되서 다행이라고. 동시에 그런 생각을 한 자신을 약간 미워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리테를 끌어안으려고 할지도 모른다.) ..세상이 나쁜 거야, (뭉개진 목소리로 웅얼거렸다.) 그래도, 그 속에서도, 옳은 길을 가려고 하는 게 사람이니까, (사람처럼 살고 싶다면, 작게 덧붙였다.)
토순 드 바비 하늘난다! - 데이브
(금색은 헛것이 아니었다. 빛무리가 머리카락 끝에 엉겨붙었고, 별이라니까아, 하는 누군가의 재잘거림이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앗, 고래 기사님! (고래 지느러미를 톡 건드리려고 했다. 금색 빛으로 이루어진 아기 고래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으응, 투명한 상태로 날면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친구 잘 나네, 응!
알렉세이 - 데이브
넌 이미 어른 오리거든? (데이브의 말에 눈을 땡그랗게 뜨다가... 뭔가를 생각해냈는지 웃어버렸다.) 그래, 뱁새들보고 다같이 날아오르라고 하면, 그 중에서 제일 못 나는 게 너겠지. (놀린다! 놀린다!)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퇴마사
(눈이 커졌다.) 아니, 어, (미안해, 작게 속삭였다.) 나쁜 애한 나쁜 짓에 당했다구 해서, 지옥에 가는 건.. 아닐 거야. 설령 가더라도 그건 잘못된 거구, 응.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엄마는 친구가 세상에서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지 않을까, 그러니까, 응, 그런 말 하지 마.
알렉세이 - 코드
쭈욱, 마셔 쭉. 자꾸 그러면 진짜 약 먹인다. (코드 반응을 즐기는 눈치다..) 그러냐. (하기야, 알렉세이가 직접 겪은 그 곳도 꽤나...) 아니, 너 천재 아니야? 그럼 니가 죽으면 그 쪽도 손해 아닌가? 차라리 부려먹는 쪽이 더 낫지 않나,
클레리 무어 - 넛케
(뭐 왜 뭐 표정 한다.) 이쁘기만 하구만. 나랑 어울리지 않아? (꽃받침!) 그렇다면 내가 잔소리를 해주지, 먼저... 이리 들어오지 그래, 거기 땡볕에서 뭐 하고 있는거야. 이 쪽 그늘이라고. -
268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46:55>>265 데이브-루나시
(눈물이 눈꼬리에 매달려 있음을 기억했다. 흐르지 않게 하고 싶었으나, 당신은 조금 울게 두는 게 나을 것도 같아서. 그는 눈물을 보지 못했을 지도 모르고, 혹은 봤어도 그저 말문이 막혀 다시 안았을 지도 모른다. 혹은, 그래.) 아만다가 왜 사과해요. 잘못 없어, 응. (그 어느 것도 당신이 잘못한 것은 없었다고 적어도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굳이, 생각하자면, 당신 스스로를 아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게 다양하게도 명료화된 것이겠지. 그러나 지금은 불안정해 보이는 당신을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었고. 괜찮느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는 것이라던가, 지금의 당신 모습이라던가. 순간적으로 스쳐 지나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당신을 그대로 그러안았다.) 보여주기 싫었어요? ...왜? (나긋하게 물었다. 최대한 침착함을 담아서.) -
269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1:47:30채셔 블랙 - 에디
나두 너 마음에 들어, (촉수를 콕 찔렀다. 꺄르륵!) 그럼 넌 왜 안 미쳤어? (아닌가, 진작에 미친 건가, 재잘댄다.) 으응, (에디의 말을 듣더니, 제 머리카락 한 올을 뽑아서 촉수한테 먹이려고 했다...) -
270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전 1:51:35>>266 루나시-에디
나? 별로 상냥하지 않은데. (피식 웃었다.) 그러니까, 어떤 게 다른 사람을 위협할 때? (확실하게 하고 싶은 것인지 반문했다.) 내 능력이? (놀란듯한 당신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뭐, 그래도 아직 20대는 맞으니까? (장난스레 말했으려나.)
>>270 루나시-데이브
걱정, 시켰으니까. (기어들어가는, 저 자신도 확신없는 목소리로 답했다. 눈물이 흘렀을까? 아니, 아직은 겨우 막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주저앉아 매달리면서 울어버릴 것만같아서.) 썩 보기 좋은 모습도 아니고 하니까. (역시 확신없는 목소리. 흉터가 그대로 드러난 팔을 어색하게 쓸어내렸다.) -
271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1:55:45>>266 코드 - 파크
당황하는 반응이 오히려 컨셉! 이었다거나?
(확실한건, 당신의 반응을 즐기고 있다.)
17살!
(이쯤되면 어디까지 속나 시험하는거다.)
>>267 코드 - 알렉
무슨약을 먹이시려고요.
(일단 먹긴 먹는다. 그러니까... 엄마가 준 건강식품 먹는 자식의 그 표정으로...)
그렇죠... 아, 이바노바씨도 오시긴 했었나요.
(단체로 한번 왔었다는걸 기억해냈다.)
천재죠.(당당!) 당장 급하게 뽑아내야할 정보도 많이 알고있으니까요. 사실, 거기선 그것들이 더 중요하기도 하고. 부려먹히는건 그 도시내가 아니라 그 도시에서 나가면 그렇게 되겠죠.
(마치 남의 일 말하긋 하는 태도였다.)
넛케 - 클레리
(사내는 그 손 안내리면 한대 쳐버리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 손 안내리면 죽여버릴줄 알아.
(말도했다.)
사내놈 잔소리라니, 더 끔찍하구만. 땡볕에서라, 글쎄. 해를 오랫만에 봐서 그런가.
(그렇게 말하면서도 순순히 그늘로 들어갔다.) -
272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1:56:27>>267 데이브-토순 드 바비 하늘톡기!!
(빛무리가 엉겼다, 그리고 별이라니까, 하는 재잘거림이 어딘가에서 들렸던 것도 같았다. 별을 보면, 정말로 별이라는 것을 알리는 듯이, 반짝이고 있었다. 꼬리를 건드리면 꼬리가 살짝 파닥거릴 것이다. 작은 아기 고래들이 나타났다 사라진다면, 고래 기사님은 파란 빛의 토끼들을 별의 근처에 뿅, 하고 나타냈다가 사라지게 하지 않을까. 순간 나비 날개가 있었던 것도 같겠지만, 이내 수중 생물의 지느러미가 달린 파란 빛의 토끼들이다.) 투명하게, 좋은 생각인걸요. (그래도 그는 세계를 쭉 지켜보고 있으니 어떤 의미로는 나는 게 아닐까 싶지만서도.) 투명한 채로 날아본 적이 있는 거야?
>>267 데이브-알렉세이
(맞지만... 수영을 안 배운 어른 오리가 아닐까? 첨벙첨벙 오리 다리가 물장구를 치다가,) ...아니 그래도 저 비행 경험은... 있는걸요. (날갯짓과는 좀 별개다만, 아무튼 부유한 경험은 있다. 치, 하는 소리를 낼 수 있다면 아마 냈겠지! 그대로 고무 오리에 턱이라고 할 만한 곳을 폭 기대고 동실동실...) 나는 수영 못 하는 건데. (쫑알!) -
273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2:02:12>>270 데이브-루나시
(그래, 걱정을 많이 한 청년이다. 당신을 걱정한 청년이고, 괜찮지 아니할까 걱정했고, 당신의 심상세계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신중하게 접근하던 청년이다. 함구할까,) ...걱정했어요, 그래도, 사과할 일 아니야, 그건 잘못 아니란 말이에요.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은 없잖아. (계속해서 당신을 도닥인다. 당신을 뱀처럼 옥죈 흉터를 다시 보며, 이런 상쳐를 가진 당신을, 당신의 상처를 눈에 그리며. 그러니까 전에 찾아간 꿈 속에서 피가 흘렀었지, 머리에서. 등에서도. 한숨을 참았다. 어떤 것이 자극이 될 지 몰랐다.) ...흉터 잠깐 봐도 될까? -
274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2:06:57알렉 - 코드
상상도 못할 쓰고 맛없는 약이니까 쭈욱 마셔. (아마 양배추즙이라도 먹이려고 했던 것 같다.. 그거 먹어보셨습니까? 냄새 오집니다. 입에서 음쓰+빵구냄새나기 체험 ㄱㄴ) 그랬지, 사람 살 곳 아니었고. (눈을 깜박였다. 역시 쟤 무슨 삶을 살고 있는 거람..) 그래서, 거기서 나갈 계획은 있고?
클레리 - 넛케
죽여보든가. 죽이면 그 쪽은 채팅방에서 쫓겨나겠지. (머리가 좋으니까, 대충 이 곳에 모인 사람이 죄다 채팅방 출신이란 것 정도는 알아챘다. 그리고 윙크까지 했다. 으;) 대체 어디서 살길래 해를 오랜만에 봐? 그 쪽은 겨울인가봐? (그늘은 꽤 시원하다!)
토순 드 바비 하늘톡기!! - 고래기사님! 글씨색깔 가독성이 너무 안 좋아서 색깔 다시 원복했어요!
(파란 토끼들이 나타나자 웃었다. 어라, 나비 날개가 있지 않았나? 자세히 보니 물고기 지느러미같기도 한데, 응, 나비 날개 같았지, 방금은. 눈을 깜박였다.) 으응, (입을 오물거리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종종 그랬어! 너무 날고 싶은데, 응, 낮이고, 사람들 많을 때는 그랬어. (지나가던 구름 하나를 고래 모양하고 토끼 모양으로 바꿔버린다.)
알렉세이 - 데이브
(애처롭다.. 측은하게 바라본다..) 그럼 날갯짓이 어색한 놈을 찾으면 되겠군. (단순!) 수영을 못 하냐, 그럼 수영까지 하면 완벽한 세피라가 되겠네. (고무오리를,, 압수해버립니다!) 날갯짓을 처음 배우는 독수리의 심정으로 발장구를 쳐라! 다리를 움직여! -
275 종달새 (kNCGjAIxRU) 2020. 8. 30. 오전 2:12:05>>219 달새 - 에디
(잔뜩 겁을 먹은 태도. 이상하지. 다른 팀장이 보여준 영상 속의 것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그렇다면 이건, 실험을 해 볼 필요가 있으니까) 죽지만 않으면 된 것 아닙니까? (등에 매어두던 유스티티아를 한쪽 손에 든다. 에디를 바라보는 눈빛은 마치 제압을 할 때의 그것과 같았고, 그녀는 그대로 자신의 ego를 그를 향해 휘둘렀다. 아마, 피 같은게 튀거나 하진 않았을테다. 닿기 바로 직전에 멈췄으니까. 반응을 보려는 듯, 빤히 그를 쳐다보며 눈을 깜빡인다) 지킨다. 라... (한숨을 내쉰다. 때로는 냉정하게 말해줄 필요가 있을 테지) 에디 직원. 적어도 이 회사에서는 다른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것만큼 멍청한 짓은 없습니다. 설령 그렇게 해서 누군갈 지켜낸다 하더라도, 같은 상황이 또 일어난다면 그때마다 몸을 던질 겁니까? 이 회사에서 누군가 죽어나가는건 뒷골목에서 사람이 죽는 것만큼 매우 흔해빠진 일인데도? 그리고, 우리 회사의 최우선 순위는 다른 사람을 지키는 것 따위가 아닙니다.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관리자, 즉 회사의 도구가 되어 환상체에게서 에너지를 뽑아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지키는 것 따위가 아니라요. (깊게 숨을 들이쉰다. 답지않게 말이 너무 길었다.) 그래도 정녕 누군갈 지키고 싶다면.. 차라리 복지팀이나 징계팀으로 옮기는 것이 좋을겁니다. 각 팀마다 근속 효과라는게 있으니까요. (누그러진 표정이다. 이런 말 하면 중앙팀장한테 혼나려나. 음. 알 게 뭐람) 제가 실망한 이유는 에디 직원이 자신의 목숨을 함부로 다뤄서입니다. 그것도 누군가 시켜서 따위가 아닌, 자신 스스로의 의지로 말이죠. 탐욕의 왕 때는 그래, 조금 이해라도 갑니다만.. (두 번째는 아니였지. 기록에는 분명, 스스로 원해서 그런 짓을 했다고 되어 있었으니까)
>>223 하지만 달새쟝은 워커홀릭인걸 - 도토리 도시락에 간식은 알밤이죠?
(또 다시 시작한 갸웃의 굴레! 는 달새가 먼저 갸웃임을 멈춤으로 끝나버렸지.) 예, 아무튼 큰 거라고 치죠(뭔가 오해가 있는 듯한 느낌이였지만 그런거 짚어 고쳐줄 정도로 깐깐한 성격도 아니였으니까?) 네, 과일이요. 농사를 짓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아니십니까? (생각해보니 과일은 농사랑 거리가 좀 있지 않던가. 과일도 농사라고 하던가? 음, 모르겠다. 하는 결론이다) 귀신..이요?(상대랑 똑같은 말 중얼거린다. 이쪽은 끝이 올라가는 의문문이였지만. 쿡쿡 웃음 터트릴뻔한거 겨우 참았다. 면전에서 웃는거 예의 아니니까) 세모난 팩...? (설명을 듣고도 그게 뭐지? 하는 표정이다. 우유는 다 네모난 팩에 들어있는거 아닌가? 세모는 모르겠다. 만약 매점에 있으면 어떤 건지 한번 봐야지) .. 진짜 세모 모양이네요? (신기해라. 삼각 커피우유를 하나 든 채로 요리조리 굴려보며 눈을 반짝인다. 일단 이거하고.. 바나나 우유도 하나 들고, 맥반석 계란도 손에 들었다. 기분 좋은지 날개가 약간 파닥거린다)
>>225 달새쟝 - 30대 군필여소녀 퇴마사쟝
확실히, 나이보다는 실력이니까요 (이해한다는 듯 끄덕끄덕. 그녀가 있던 차원도 비슷했으니까? 허세를 조금 진지하게 받은 것 같기도 하다) 예, 톡방에서 어투가 꼭 남성분 같았습니다. 나이도 훨씬 더 많다고 생각했고요. (혹시 실례되는 표현은 아니겠지. 흘끗 눈치를 살핀다) 그건 좋은 태도로군요. (나로서 살아간다라.. 강인한 사람이네.) 그 짝이라 함은, 미래의 저를 말하는 겁니까? (갸웃인다) 그거라면 아직은 못 만나 봤습니다. 이상하게 들어오는 타이밍이 어긋나더군요. -
276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2:20:37>>274 코드 - 알렉
...저 벌써 원한 샀습니까?
(쭈욱 마신다... 양배추즙... 인생 블랙리스트에 추가...)
살곳아니죠.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거기 살고있는 사람들보면 어떤의미론 대단하죠.
(그다지 긍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는 않아보였다)
나가야죠. 나갈거고. 상황이 안받쳐주는것 뿐입니다만.
넛케 - 클레리
흠...그랬던가... 그럼 한대 후려 치는것까지는 상관없겠지. 뭐, 설마 그깟걸로 악의가 있다고 할리가.
(정말 한대 후려칠듯이 슬쩍 입꼬리를 올리며 물었다. 그래봤자 살기는 전혀없는 허세였지만.)
아니. 그런건 아니고, 내내 비가 오는 동네인지라. 구름이 껴있는거지.
(최고 영하 40도인 동네에 사는 사내는... 시원함을 느끼지 못했다... 아까보다는 나았지만.) -
277 ;,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전 2:21:19>>154 ; - 아닌데요그런거업다니까요루나씨야!!
(어정쩡하게 받아주면서, 아니, 뭐 사실 목석이라고 생각해도 별 다를 것은 없을 것 같다. 36.5도의 목석. 사람 대하는게 이렇게 기력빠지는 일이었나 생각하고 있다.) 아님 말고 임마. 장난이야, 장난. (히잉거리다 금방 장난기 어리고, 언니라서 좋다하고. 속으로 혀를 찼다. 사람 보는 눈 뒤지게 없다고.) 너 사람 조심해라. (잘 가지고 다니라는 말에, 뱃지를 한 번 내려다본다. 팔찌나, 목걸이처럼 갖고 다니면 되려나. 옷에 달기에는 번거로울 것 같고, 목은 멱살이 많이 잡히니. 발찌가 나은가. 열심히 고민중이다.) 그래, 임마. 매일 하고 다닐거다.
>>160 ; - 신더츄
(흘깃 바라보자니 어찌 자신임을 알고 있는지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당신을 보고 픽 웃는다.) 다 커서 편식질이야. 뭐, 단백질이 흰자에 더 많다고 했던가. ...야. 식혜 있잖아. (어라, 이거 봐라. 그러다 당신이 지그시 보니, 마주 응시한다. 뭐. 본디 날카로운데 표정이 험악해서 배로 그런 느낌.) 감빵이 아주 꽃밭이었네. 천지삐까리 아냐, 그런 놈들. (사레가 들려 켈록댈때, 당신의 살짝 섞인 웃음기를 노려보았을 것이다.) 늦었어, 임마. (챙겨준 휴지는 쥐고는 있다. 곧 맥반석 15알이 나오겠지.) 야, 머리대. 늑대 머리가 단단한가 달걀이 단단한가 보자. (이리대. 내려오란 듯이 손가락을 까딱거리신다...)
>>181 화마 - 큐티빠띠러블리뽀쟉귀염사랑둥이주나
응! 나 엄청 오———래 살았어———! (1394년생이었으니...) 응, 단 내. 달아. 따뜻하게 달아——! (고개를 붕붕 끄덕거린다. 갓이 흔들흔들흔들.) 왜 부끄러워 해, 김서방아———? 있는 사실을 말한 것이야—— 사실을 한 번 짚어보니 수줍은 것이야———? (이해가 가지 않는 듯 고개를 갸웃인다.) -
278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전 2:23:24알렉 - 코드
아니, 그냥 컨셉이 조금 꼬운 것 뿐이란다. (아주그냥 뻔뻔하기 짝이 없다!) 자연스럽게 본인 올려치시는데, (대단하지 않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긍정적 의미가 아닌 것쯤은 알고 있으니까.) 무슨 상황이?
클레리 - 넛케
갈비뼈랑 얼굴이랑, 거, 옆구리만 피해줘. (뻔뻔! 어차피 허세인 걸 아니까 이러는 거다.) 습해 뒈지는 동네구만, 거기... (으, 하는 표정 지었다.) 그나저나 그 쪽 이름이 뭐야? -
279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2:23:24>>274 고래기사!!-토순 드 바비 하늘톡기!! 글자색이 잘 보여요!!
(방긋, 하고 따라 웃었다. 딱 배영을 하는 듯 한 모양새로 별을 보며 하늘을 헤엄치고 있었다. 나는 것을 좋아하는 걸까, 응, 별은 하늘에 있으니까. 빛무리로 둘러싸인 별을 본다.) 그러면, 새가 아니고 어쩌다가 토끼가 됐어요? 그러면 투명해진 다음에 날지 않아도 되는 것 같은걸. (새는 자유롭게 날아다니잖아. 날개 있는 것들의 팔랑거림은 한 때의 아득한 동경이기도 했다. 그리고 구름의 모양이 바뀐 걸 본 고래 기사는 고래 위에 물 분수를 그리고 토끼 앞에 당근을 그렸다, 구름으로.)
>>274 데이브-알렉세이
(절 동정하지 마thㅔ요... 가 아니고.) 결론이 그렇게 되는 거에요? (운동신경이 허술한 그로서는 납득이 갈 것 같기도 한 말이다. 유감스럽게도!) 으악, 잠깐, 잠깐만요! (내 오리! 내 고무 오리! 으악! 오리 세피라의 어설픈 물장구가 시작되었다! 으아, 으아, 으아. 아니 생각해보니 빠져서 안 죽지만, 그래도,) 독수리는, 독수리는 땅에 떨어지는 거잖아요...! (맞나? 모르겠다! 날개가 파닥거린다! 으아!) -
280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2:35:01>>275 놀랐습니다! 송이다람삐약이의 간식은 알밤이... 맞습니다!-워커홀릭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치우면 달새도 행복해지지 않을가
(앗, 갸웃거림을 멈추면 굴레가 끝나버리고 마는데! 송이는 오잉 하지만 갸웃하는 것을 멈췄다. 아무튼 대기업은 대기업이니까! 끄덕끄덕하고 있다!) 그으으, 맞는데요. 감자 농사 짓고 있어서. 구황작물. 그래도 마을 사람 중에 있어요! 걱정하지 마요! (지금이 수확철이 아니니까 그렇지! 사과는 가을 과일이고 지금은 여름이야...!) 그러면 철 되고 수확되면 드리는 걸로. (빵끗!) 비타민 D는 중요하니까요! (다시 한 번 거래 품목을 확인하는 젊은 농부였다.) ㅇ, 왜요... (아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쉬익 하려다가 매점에 얍 하고 도착하자 금새 표정이 풀린다.) 짠! 커피우유! (세모각에 있는 커피우유를 이미 구경중인 것 같지만이 아니라 살 기세인데? 커피우유 하나 사고, 맥반석 계란 나도 나도!) 앗 날개 움직인다. 이거 달새씨가 생각하고 움직이는 거에요? (사실 아까부터 쪼금... 궁금하긴 했는데...!)
>>277 신더츄-셈씨! 셈씨!
(웃길려고 취한 거 맞으니 이번에는 웃어도 별 말 얹지 않는다. 헛소리하는 이유중에 다른 하나는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헷갈리게 하기 위함이지만서도 말이다.) 아 왜, 편식 좀 할 수도 있지. (투덜거린다. 그러다가 식혜 보고 뭐? 이거, 아. 목 막힐 때 먹으라고? 하는 눈치이다. 다시 한 모금!) 아닌 사람들도 천지에 있지만 뭐, 대충... 잡초랑 약초랑 뒤섞인 산골짝 보는 기분이지. (험악한 표정을 마주하고서도 간 큰 자경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아 늦었어? (그래도 휴지는 챙겨가네, 엉.) 쳇. (웃은 게 죄렸다, 놀려먹은 게 죄지. 투덜거리면서 고개 숙인다.) 다음에는 경찰 양반도 대쇼. -
281 ◆cs3yt/Mi8w (AI8fQ9ZNgw) 2020. 8. 30. 오전 2:44:18>>278 코드 - 알렉
호감용 컨셉은 아니었지만요.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꼬와하실줄은 몰랐지만.
(미묘한 빈정거림으로 답했다. 와 미숫가루 다먹었다!)
이왕이면 그런걸로 대단하단 평가는 듣고싶지 않지만요.
(어지간히 그 도시가 싫은듯 했다.)
음, 얘기 안했던가요? 저 지금 국가단위로 수배당했다는거.
(돈달라고 해볼까. 버릇처럼 그렇게 생각했지만 여기서는 금전적 가치가 전혀 없는 정보라는걸 깨닫고 순순히 말했다.)
넛케 - 클레리
배라니, 게워내는 취미가 있을줄은 몰랐는데.
(농짓거리 던지듯 말했다. 어차피 허세란걸 당신도 알고 있고.)
덕분에 비 제대로 오는 시기가 되면 죽을맛이지. 굉장하다고.
(곰팡이와, 시체냄새가 섞인 그것은 정말로 굉장했다.)
이름이랑 닉네임쪽 어느쪽을 묻는건지. 일단 닉네임은 넛케이스다만. 그 미친놈.
(미친놈이라는 호칭을 자랑하듯, 자조하듯. 한번 쿡 웃었다.)
그쪽은 어찌되는지. -
282 ;,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전 2:45:43>>280 ; - 신더츄
편식하면 금방 빌빌댄다, 임마. (한 모금 마시는 것을 보고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거렸다. 목마를 때 마시면 되는 거 아니냐는 뜻이였지, 지금 마시라고 눈치준 건 아니었는데 말이지. 애초에 주문도 이미 들어가서 계란도 나왔으리 한 판 먹을 일도 업을테고.) 감빵에? (억울한 놈들 말하는 건가. 고개를 갸웃인다. 이쪽은 뭐, 독초밭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당신이 아랑곳하지 않는 것에는 별 반응 없다. 겁주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런 표정이 버릇이 되었는걸.) 그럼 빠른 것 같냐? (이미 실컷 켈록댔구만. 당신이 고개를 숙이자. 계란 몇 개를 만지작거린다. 제일 단단한 걸 고르나보다... 만져서 알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뭘 했다고. (그리고 계란을... 이마에 부시려 했다. 깼다고 하기는 좀 그렇다.) -
283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전 2:56:01>>282 신더츄-셈씨셈씨
안 뒤져 아무튼. (청년의 입장에서는 대체 왜 잔소리인지 싶기도 하고. 톡방 사람이잖아 그냥, 이라 하기에는 그도 전적이 있으니 글러먹었군! 조금 목이 타는 것 같으니 한 모금씩 깨작깨작 마시고 있었다. 음, 알갱이 냠.) 뭐? 아니, 감빵은 그냥... (다시 아까의 목 툭툭 치는 제스처!) 사회 말야. (부연 설명이 없었으니 이건 내 잘못이구만.) 아 유감스럽네. (하고 뭔가 놀리는 것도 같고, 죽이 잘 맞는 받아치기 같기도 하고.) 아. (그리고 숙인 다음에, 계란이 톡! 톡? 그 계란을 깬다고 쓰고 계란 딱밤이라고 읽는 그건 아니었는 것도 같고. 이마를 슬슬 문지르다가 계란 하나 까 먹는다.) 어린 친구에게 표정으로 무서움을 알린 거? (그러고서는 킥킥댄다.) 농담이야. 계란 맛있네, 떙큐. (아 맞다, 종이랑 마카랑 그거. 뇸 하면서 대충 둘러보고 있다.) -
284 ;,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전 3:08:40>>283 ; - 신더츄
(편식한다고 뒤지진 않겠지. 이쪽도 뭐, 편식이라면 편식하고 있다. 쓴 거 편식. 청년이 잔소리라고 느끼는지 알기는 하는지, 이쪽은 별 의식이 없었다. 한 번 보고 말 인연이라고 사람을 대하는게 기본이었다보니, 거진 생각없이, 무던히 기억남을 부분없이 툭 던지는 말들이었다. 상대가 흘러넘겨도 상관없어할 말.) 그렇지. (이쪽이 아예 목을 그어보이는 제스처를 슥 취했다. 보내버려야지.) 사회는 뭐, 잡초가 너무 무성한 것 같기도 하고. 뽑아도 어디서 기어나오고 말이지. (유감스럽다 하는 당신의 말에 손이 슬금슬금 계란 쪽으로 간다. 이걸 한 번 더 깨?) 아프냐? (열심히 깨기는 했다. 박살난 계란 껍질을 벗겨내고 한입 크게 물었다. 반이 사라져, 두입 컷이 나버리는 계란... 한쪽 볼에 반쪽, 반대쪽 볼에 반쪽으로 수납 가능할 것 같다.) 얼씨구. 내가 무섭긴 하냐? (전혀 아닌 것 같은데. 농담인걸 알고있는 듯 받아쳤다.) 아. 맞네. (사레 들려서 잊어먹을 뻔 했다. 대충... 매점 주인께서 찾아주셨다고 하자!) -
285 12th Sitry (772QD0EY.Q) 2020. 8. 30. 오전 5:53:24>>162 윤송
(악마인 게 그렇게 이상한가? 하며 자기 모습 다시 확인하곤) 시트리씨는 악마가 맞아. 안전을 걱정할 필요성은 없고? 다른 이용자가 놀란다면 그것도 성공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177 퇴마사
네가 생각하는 건 그렇구나. 소환을 거치지 않아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 적당한 사람이 있다면 달라붙어 지내기도 하고. 그런듯 유쾌하게 살아야지. 우중충한 건 질색이야. 그리고 그건 안 먹어. 그보다 노는 게 재미있으니까.
>>219 에디
귀찮은 일도 종종 생기곤 하지. (생각하니 피곤한지 한숨을 쉬어) 다른 악마는.. 시트리씨를 포함해서 72명이 있단다. 그만큼 있으니까 많이 높다고 볼 수 있어. (네가 묻는 데에 개의치 않고 대답해주며) 그래도 이런 때 아니면 에디쨩을 안아볼 기회가 없었을테니까~ (기분좋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다가 네 권유에 눈을 번뜩인다.) 그러면 누워서 에디쨩 수영하는 거나 구경할까? (순식간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본다.) -
286 리테 (4EwBDcZoko) 2020. 8. 30. 오전 9:20:53>>267
리테 -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미안해
양쪽 다 서로를 취하는 거라면 이 쪽에서 비스트를 사냥할 도덕적인 명분이 강해지잖아? 뭐. 그런 명분따위 없어도 충분히 박해하고 있지만.
....(조금은 불만스러운듯한 표정을 짓는다.) 유감이지만 말이지. 그 기준대로라면, 그 도시에 사람다운 사람은 한 명도 없어.(안아주려고 하는 당신을 조금 밀어낸다. 부러 분노를 가장해보이며.)
(+ 뒤늦게 눈치챘는데 '아무에게도 들킨 적 없었다' 는것에 예외가 한 두명정도 있었다... 이제서야 덧붙임 ) -
287 주나 (4EwBDcZoko) 2020. 8. 30. 오전 9:24:28>>277
주나 - 큐티빠띠러블리뽀쟉귀염사랑둥이화마 근데이거 어디까지길어지는거야 시장에가면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오래 살았구나...! 나도, 그, 사백년정도, 살긴 했는데.
(갓이 흔들거리는걸 본다. ...저러다 떨어지진 않겠지?)어, 어, 그. 그야. 그, 마구 칭찬받으면, 부끄러우니까. (더 당황한듯.) -
288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0:22:09>>250 통통이 - 루낫시
그래도... 싸더라도 돈은 돈이예요. 돈은 삶이랑 직결된 문제라구요. (쓰다듬는 손길을 걱정스럽게 바라본다.) 저는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는 사람은 되고싶지 않아요. 줄 수도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타이르는 듯한 말투에 방긋 웃는다. 나이차가 있으니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 모양이다. 애초에 친구라는 개념도 아직은 생소하니까.) 네! 혜주 참는거 잘하니까 괜찮아요. (그 좋다는 맛을 집어들고 쫄랑쫄랑 뒤따라갔다.) 언니도 맛있게 드세요! (한 입 앙 하는순간 충격이 퍼진다. 앗 내가 아는 맛이 아냐... 그야 표본이 베수긴라빈수니까 다를수밖에. 그래도 맛있어서 방긋한다.)
>>252 통통이 - 넛케아조시
에~ 젖는다구요! 특히 아저씨는 어쩐지 불쌍해 보이니까 (개인적인 이미지다.) 젖은 옷을 입으면 더 불쌍해 보일 거라구요~ 그런 한심한 몰골로 다니는거 혜주가 용서 못해! (끌고 가려다가 제 풀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머리까지 젖어 이쪽이 불쌍해 보인다.) -
289 아코 (21hmfX5tcY) 2020. 8. 30. 오전 10:32:06( 느긋한 표정으로 워터파크 한 구석의 선베드에 늘어지게 앉아 사탕을 문 체 여유를 즐기고 있다. 그의 배 위에서는 자그마한 하얀 고양이 한마리가 몸을 웅크리고 자고 있다. )
-
290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1:01:25>>262 통이통이 - 송이송이
흐흥, 어차피 전부 사실이라구? 포기하고 받아들여! (엣헴 하는 자세로 자신만만히 말한다.) 토람도 토란도 귀여운데? 토란이 좋다면 토란 해도 돼. 토란이라고 불러줘? (빙긋 웃으며 고개 갸웃한다.) 응응~ 혜주는 토칠라고 송이는 토람~ 토란~ 암튼 뭐 그런걸로 하자! 그리구 응~ 인생은 짧은 순간이 모여서 인생인 거니까 지금도 그 안 이뤄지는 인생의 일부이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 체리맛 파는구나... 자주 안 먹어 봤으니까 말야. 그럼 체리맛이 있다면 커피맛도 있을거야! 없다면 다음에라도 사다줄게! (맡겨둬 라는듯이 제 가슴을 통 쳤다.)(그리고 아마 맛있게 먹었습니다~ 겠지?)
#막레로 할까요? 더 이어가실래요? 어느쪽이건 좋아요x)
>>267 퇴마사 - 폭쉰폭쉰♡토순
기여, 늬 말이 맞을 거시다. 분명 좋은데서 기다리구 계실텐게 내 나는 날 옛날처럼 맞아주시것지. (깔깔 웃으며 어깨를 토닥였다.) 늬가 뭐가 미안혀! 괜한 말 꺼낸 나의 잘못이제. 글구 바루 뒤지겠다는기 아녀라. 천수까지 누리다가 신님이 실제루 계신다믄 울 어매 있는곳에 보내도소 하는게지. 그래두 고맙다야. 토끼야. 근디 토끼 늬는 별이랬는디 늬가 소원을 빌어서 인간이 됐는감?
>>275 30대 군필 소녀 퇴마사쟝 - 귀여운 달새쟝
기여, 실력이 따라오믄 아무도 쪽을 못 쓴디야. 절루 기가 팍 사는기제~ (으쓱으쓱 칭찬도 아닌데 자신감 충만해졌다.) 기여? 내가 그래 아자씨 같든가. 머 워낙 아재들 사이에서 지내 그란갑다. 아지매두 있지마는 아자씨들이 워낙 많아갖구 말여. 내게 있어서는 나쁠 것두 새삼스럴 것두 없다. 암튼 늬두 힘든 회사에 다닝께 새삼스러울 것이겠지망 맘 똑띠 잡구 살그라. 흠 글구 못 만나봤다 이거구망. 그짝의 늬는 몬가 더... 단단하더구망.
>>285 퇴마사 - 착한 앙마 시트리씨
허... 암튼 악마라는 거시 존재허긴 하는구망. 그릉가, 빙의는 유쾌한 것이라구 생각하는구망. (표정이 조금 싸해졌다.) 논다는 거슨 보통 어뜬 거시냐? -
291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1:07:26>>289 통통이 - 아코코
(백발에 검은 하와이안 무늬가 있는 반바지 수영복에 검은 반팔을 입은 남자가 슬며시 옆 썬베드에 앉았다. 고양이를 빤히 보는데 만지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다루는게 서툰 모양.) 야... 야옹, 야옹... -
292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전 11:14:55>>287 화마 - 큐티빠띠러블리뽀쟉귀염사랑둥이화마 (화마에 하나 더 붙이면 주나한테도 하나 더 붙이고 잇습니다 0.<)
400————나는 600————!!! 아씨가 알려줬어———— (고개를 끄덕끄덕. 다시 갓이 목에 걸린 채로 흔들흔들.) 칭찬 받으면 부끄러워———? 왜—? 있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야——— 김서방은 남자구나———! 라고 하면 부끄러운 것이야———?
>>289 아코 -
(눈을 데굴 굴렸다가, 깜빡거리다가,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넨다.) 아코 안녕...! (쭈뼛거리며 손을 흔들어보였다. 자그만 한얀 고양이가 깨어날까봐 부러 작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요기는 난입 0.<... 잇고 싶은 분들 이으시라
ㅤ (백이)
(물에 발만 담그고, 발장난을 치고 있다. 손에는 음료수도 하나. 차림은 커다란 티를 하나 입은 것 같은 차림이다. 오버핏 원피스 래쉬가드!)앗 차가. (그러다 자기 발장난에 튀긴 물을 맞고는 차가워한다...)
ᕕ( ᐛ )ᕗ
꺄! (유수풀에서 쫑쫑 나오더니 물총을 챙긴다... 지치지도 않는 모양새. 원피스 모양 래쉬가드를 입고 있다.) ♪ (물총에 물을 장전하고는 타겟을 찾고 있다.) -
293 아코 (zaZC9tDCCs) 2020. 8. 30. 오전 11:24:48>>291 통통이
( 느긋하게 쉬고 있던 아코는 옆에서 들려오는 어색한 고양이 울음소리에 감고 있던 눈을 슬그머니 뜨고 상황 파악을 한다. 그러더니 피식 웃으며 배 위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쓰다듬는다. ) 안녕, 친구. 잘 지내고 있던 모양인데~ 그나저나 그 귀여운 고양이 흉내는 뭐야? ( 슬그머니 눈을 뜬 아코가 재밌다는 듯 통통이를 바라본다. )
>>292 백이
( 백이의 노력이 무색하게 고양이는 살며시 눈을 뜨더니 안녕~ 이라고 말하듯 냐아~ 하는 소리를 내며 꼬리를 살랑이곤 디시 눈을 감는다. ) 안녕,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 아코도 어느샌가 백이를 바라보며 능청스럽게 손을 흔들어 보인다. ) 바닐라도 안녕이래.
-
294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1:30:12>>292 통통이 - 도솔이
아, 도솔아! (백발의 사내가 검은 하와이안 반바지 수영복과 검은 반팔 티셔츠를 입고있다.) (인사하려다가 장난기가 돌아 멈칫하고 슬며시 다가가 물보라를 일으킨다! 성인 남자의 힘!) 안녕! 도솔! -
295 주나 (4EwBDcZoko) 2020. 8. 30. 오전 11:30:54>>292 큐티빠띠러블리뽀쟉귀염사랑둥이화마라는걸 백이주가 인정했다
600살...! 아씨가 누구야? (혹시 자신이 아는 사람일까.) 그, 그야... 그... 부끄러우니까... 왜 부끄러운지 설명을 못 하겠지만.... 으으... 아니, 그런건 안 부끄럽지....그, 그냥... 화마씨는 안 부끄러워? 화마씨는 똑똑하고 아는것도 많고 ... 멋지고 대단하지...! -
296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1:35:07>>293 통통이 - 기여운 아코
(앗 고양이 쓰다듬는다. 쓰담해지는 고양이를 땡그란 눈으로 보고있다가 아코에게 어색하게 시선을 돌린다.) 아... 저기... 나는 고양이가 잘 안 따라서... 저번에도 도망치게 한 적 있었고... 근데... 누구세요?
#아코가 통통이 얼굴 알던가요! -
297 아코 (PM3rCYPPbA) 2020. 8. 30. 오전 11:42:18>>296 아코 - 기여운 통통이
그럼 알고 말고. 그 반지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물건인데 제대로 못 알아볼리가 없는걸. 이제 내가 누군지 알려나? ( 아코는 당연하다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이며 능청스러운 대답을 던진다. ) 아마 요 아이는 도망가지 않을테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어디 한번 무릎에 올려 볼래? ( 아코는 살살 머리를 매만져주자 손에 머리를 부비적대는 고양이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묻는다. ) -
298 아코 (PM3rCYPPbA) 2020. 8. 30. 오전 11:42:37# 반지! 로 알아봤다고 해봐씀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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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1:51:23>>297 통통이 - 기여운 아코
반지...! (놀람) 아코구나! (방긋 웃으며 바싹 다가갔다.)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었어? 아코였구나~ 와! 내 친구 정말 멋있다! 히히. (양 뺨에 손 모으고 웃는다. 행복해 보인다.) 정말...? 근데 고양이는 나쁜 사람은 안 따른다고 누가 그랬는데... (시무룩 한 얼굴로 처량하게 바라본다.) 고양이 도망가는거 아닐까... -
300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전 11:51:51>>293 백이 - ㅠ어흥호랭아코
앗. (냐아! 하는 소리를 듣고는 어떡하지, 하다가 안녕하고 손을 조그맣게 흔들었다. 다시 눈을 감은 모습을 보고는, 응, 다시 잠든걸까! 하고. 옆에 위치한 선베드에 톡 앉고는.) 응, 오랜만. 잘 지냈어. (역시 바닐라였구나.) 바닐라는 많이 졸립대? (소곤소곤.)
>>294 ᕕ( ᐛ )ᕗ - 러 블 리 큐 티 혜 주
으갹.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당신을 발견하고, 방글 웃으면서 인사하려다 일어난 물보라에 물이 튀기고. 자신이 이만큼 물보라를 일으킬 수 없음을 아니까, 타겟팅은 혜주에게로.) 안녕! 혜주! (당신의 인사를 따라하며, 물총을 쏘려 한다.)
>>295 화마 - 으아 아아 아악 아냐 주나야 큐티빠띠러블리뽀쟉귀염사랑둥이주나!!! !! ! !! !
600살! 아씨는——— 별이 아씨! 단 내가 많이 나는 사람! 나이도 아씨가 알려줬어———!!!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다가, 자신은 부끄럽지 않냐며 칭찬을 하자 기세등등하게 자세를 잡는다. 어깨 피고, 허리에 두 손 얹고.) 맞아—! 난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고— 멋지고— 대단해———!!! 김서방도 따라해———? -
301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전 11:59:03>>300 통통이 - 우 주 귀 욤 도 솔
으앗! 무기를 갖구있다 이거지!! 그럼 나는 (물보라를 무려 두 번 일으켰다!! 더블 허리케인!!) 안녕안녕!! 도솔!! 잘지냈어!!! -
302 아코 (21hmfX5tcY) 2020. 8. 30. 오후 12:10:42>>299 통통튀는혜주
그래그래, 혜주의 친구 아코랍니다. ( 정답이라는 듯 가볍게 박수를 쳐주며 부드럽게 미소짓는다. ) 나야, 집에서 우리 꼬맹이랑 잘 지내고 있었지. 혜주 선물도 준비하고, 앞으로 할 일도 준비 좀 하고.. 그나저나 멋있다니 과찬이네~ 그나저나 그 모습은 진짜 모습이 아니지? ( 손을 모으고 웃는 통통이를 보며 궁금한 듯 묻는다. ) 내가 아는 혜주는 나쁜 아이가 아니라서 괜찮을거야. 그리고 요 아이도 보통 고양이는 아니니까 걱정할 일은 안 생길걸? ( 그러더니 안아보라는 듯 가볍게 바닐라를 들어서 통통이에게 건내려한다. )
>>300 배기배기백이
( 손을 흔드는 소리를 들은 것인지 살랑이는 꼬리로 대답을 대신하는 듯한 바닐라였다. ) 잘 지냈다니 다행이네. 요즘 즐거워 보이는 것 같아서 크게 걱정은 안 했지만. ( 선베드에 편하게 앉는 백이를 보고 자세를 고쳐 앉은 아코는 바닐라를 쓰다듬으며 말한다. )아무래도 낮잠을 잘 시간이라서 그런가봐. 한창 쑥쑥 크려는 건지 요새는 잠이 좀 늘어난 것 같더라구. 물론 활동량도 많기는 하지만 말이야. ( 다정하게 쓰다듬어주자 기분이 좋은 듯 고롱고롱거리는 소리를 내는 바닐라를 바라보던 아코는 고개를 들어 바라본다. ) 여기 이것저것 많은 것 같은데 잘 놀고 있는거지? -
303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12:11:04>>301 ᕕ( ᐛ )ᕗ - 러 블 리 큐 티 스 위 티 혜 주
으악! (물보라가 두 번이나 찾아오자 어푸푸, 튀긴 물을 닦아낸다.) 그렇게 나오겠다는 거지! (에잇. 물총 연사!) 안녕안녕!! 솔이 잘 지냈어!!! 혜주 친구는 잘 지냈어?!! -
304 주나 (4EwBDcZoko) 2020. 8. 30. 오후 12:33:18>>300
별이 아씨...!!( 백이의 이름이 나오자 눈을 동그랗게 뜬다. ) 혹시, 카페를 하고 큰 개 여섯마리랑 동생이 있는 별이아씨야?
앗.. 아냐. 나는 안 따라할래....
#일댈과 정모 시간대 문제는 메타적 뭐시기로 넘기겠다 -
305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12:40:55>>302 백이 - 아코아코코코
(살랑이는 꼬리를 보고는 조그맣게 웃었다. 귀여워라.) 응, 그래서, 아코한테 사과하고 싶어서. 친구라고 해놓고, 다 잊어먹어버렸으니까. (자세를 고쳐 앉는 것을 보고는 느낌표를 띄운다.) 편하게 있어도 괜찮아...! (앗, 맞다. 쉿. 목소리 크기가 커질려다가 다시 작아졌다.) 앗. 아기 고양이에서 어린이 고양이구나. 이제 기절하거나 하지는 않는 거지? (기절하고 그랬었잖아. 별 일 없이 나타나서 다행이었지만.) 아코는 잘 지내? 하고 싶었던 일이라거나. (그 때 분명, 카페 이야기 했었는데.) 으응, 수영을 잘 못해서 물에는 별로 안 들어갔어. 찜질방도 있던데. 아코는 많이 놀았어?
>>304 화마 - 으 악 큐티빠띠러블리뽀쟉귀염사랑둥이주나
(화마도 눈을 동그랗게 뜬다.) 우리 아씨를 어떻게 알고 있어———?!! (다시 킁킁거린다. 김서방의 이름은 모리, 모리. 모리!) 별이 아씨의 임이 김서방이구나——!!! (붕붕거리는 손에서 작은 불꽃이 퐁퐁. 어디에 채 닿지 못 하고 사그라드는 정말 작은 불꽃.) 왜——?! 그럼 조그맣게 따라하자——— (소근소근.) -
306 주나 (4EwBDcZoko) 2020. 8. 30. 오후 12:45:09>>305
앗....!!(얼굴이 붉어진다. 들켰어...!) ....!!! 조그맣게...?나.. 나는, 머멋지다....(정말 개미소리만큼 작게.) -
307 파크,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2:50:38>>269 채셔
(촉수는 쿡 찔리자 찌른 채셔의 손가락을 간지럽히려 한다. 장난치듯이.) 저요? 이미 미쳤을지도 모르고... 아니면 저런 것 정도는 이제 익숙한 거겠죠. 더 끔찍한 것도 있으니까. (예를 들면 이 에고의 모체라던지... 라고 생각하다가) 엑. (촉수는 머리카락을 둘러싸더니 이내 (검열삭제)를 하여 그 머리카락을 잡아먹었다.) ...뭐 하세요...?
>>270 루나시
누군가를 다치게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상냥하신 거에요. (고개를 끄덕인다.) 네. 어떤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을, 어쩌면 루나시 씨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위협할 때는 그 어둠이라는 힘을 사용하시나요? (질문하며 루나시의 눈을 응시하다가) 그렇네요! 같은 20대니 그럴 수도 있겠어요! (밝게 웃어보였다.)
>>271 코드
말도 안 돼. 그거 분명히 진심으로 놀라는 것 같은 글이었는데... (코드를 빤히 바라본다. 그렇다고 해도 눈 앞에 있는게 여자인데 끝끝내 아저씨라고 부를 수도 없고. 으음...) 17살이라니 사기치지마라 이 군필여고생. (이번에는 꽤나 반응이 싸늘하다... 17살까지 믿지는 않는 듯 하다.)
>>275 달새
아니아니, 죽지 않아도 엄청 문제 있는데요! 예를 들면 아픈 건 싫으니까... 으악! (자신을 향해 유스티티아가 휘둘러지자 겁을 집어먹고는 그것을 자신의 손에 얽혀있던, 하지만 보이지는 않던 검열삭제를 꺼내 막으려고 한다. 정확히는 그것을 붙잡으려고 하다가, 유스티티아가 중간에 멈추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그만뒀겠지.) ...뭐, 뭐 하시는 거에요! 정말로 죽는 줄 알았잖아요!! (빼액! 소리지른다. 언질도 없이 공격이라니, 그것도 유스티티아로, 너무한 거 아닌가!) 하지만요, 전 그 뒷골목에서 제가 가장 소중히 했던 사람들을 잃었어요. 그런 일을 다시 겪으면서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익숙해지라고요? 그게 정말로 가능할 것 같아요?? (일종의 트라우마겠지. 달새의 말에 쏘아붙이던 에디가 다시 침울해져셔는 웅얼거리기 시작한다.) 그걸... 생각하고 있어요... 원래 생각대로 징계팀으로 갈까 고민중이에요. 그래도 되려나요? (고개를 갸웃한다.) 하지만 싸워보고 싶었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는 정말... 온 몸이 가려워서 못 참을 지경이었거든요. 근질거린다는 말이 더 정확하려나요? 하여튼 상처를 받고 싶었으니까.... (자신도 어쩔 수 없다는 듯 말했다.)
>>285 시트리
악마도 편하지는 않나보네요~ (시트리를 쓰담쓰담하려 시도한다.) 72명 중에서 12위라니 엄청 고위 악마셨네요... 이거 지금부터라도 예를 갖춰서 말하는게 좋으려나요? (웃으며 장난스레 말했다.) 아하하. 전 안기는 거 좋아하니까, 언제든지 안으셔도 된다구요- (키득키득 웃었다. 자기도 오랜만에 사람의 품에 안겨서 기분이 좋았을까. 물론 완전한 사람은 아니긴 해도.) 저 수영하는 거 보고계시면 재미없으시지 않으시겠어요? (그러면서도 선베드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에 몸을 담그기 시작했다.) -
308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2:52:52>>292 티콘이
(마침 티콘이 앞에 물총의 타겟에 알맞은 무방비한 청년이 걸어간다. 검은색 반바지 수영복을 입고있던 금발머리 청년은, 주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완전히 무방비 상태였다.) -
309 아코 (21hmfX5tcY) 2020. 8. 30. 오후 1:06:46>>305 배기배기백이
뭐, 그건 백이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잖아? 그러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사과할 필요는 전혀 없어. ( 사과를 하는 백이에게 아코는 괜찮다는 듯 미소를 띈 체 고개를 저어보이며 답한다. ) 아냐아냐, 나도 친구를 봤으니까 제대로 보고 싶어서 그런 것 뿐이야. 몇 안되는 친구인걸. 오래만이니까 제대로 봐둬야지. (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듯 배 위에 몸을 말고 있던 고양이를 다리 위에 올려두곤 살살 매만져주며 말한다. ) 뭐.. 그때는 앞뒤 안가리고 뛰어놀던 아이여서 그랬는데 요즘은 밖에도 돌아다니고 그러니까 그런 일은 거의 없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 아코는 머쓱한 듯 머리를 긁적이며 자고 있는 바닐라를 바라보며 말한다. ) 아아, 지금 준비하는게 있긴 한데.. 아직 시작한 건 아니라서 비밀로 해둘래. 그래도 준비는 잘 되가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나중엔 백이의 조언이 필요할지도 모르지만? ( 아코는 장난스럽게 눈을 찡긋거린 아코가 웃음기를 머금은 목소리로 말한다. ) 나는 그냥 이렇게 조용하게 쉬는게 좋더라구. 찜질방에도 좀 들어가있었는데.. 보다시피 바닐라가 더위에 축 늘어져서 밖에서 쉬고 있던거야. -
310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17:05>>284 신더츄-셈씨ㅣ
(이 사람 생각해보니 단 거 위주로 먹는 거 아냐? 하는 자경단이다. 물론 깊이 알 생각도 없고 톡방 사람들의 말은 불규칙적으로 흘리고 기억하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목 긋는 제스처에 호쾌하구만, 하고 생각하며 킥킥 웃었다.) 거긴, (또 라는 말을 꺼내기에는 숨기는 놈인지라.) 뭔 일이냐. 대체. (잡초가 많은 건 좋지 않은데, 하는 눈길로, 뭐 눈으로 혀를 찰 기세다. 혀가 눈에 있니...) 예에 아픕니다요. (투덜거린다! 아픈지 안 아픈지는 셈씨의 힘과 신더의 물리내성이 어떻게 저렇게 합의를 봤는데 뒷사람이 몰라요 상태라고 하자. 그러다가 볼에 가득 수납하는 걸 보고, 무섭냐는 말이 받아치기! 로 돌아왔는데 이건,) 와, 람쥐썬더다. (와아아 무서워. 영혼 없어하는 건 덤. 참고로 이쪽은 그냥 한 입에 쏙 넣었다... 호두까기 인형도 아니고 계란냠냠 인형인 건가?) 오. (굿, 하고 엄지 척 한다.) 고오장. 뭐 영어나 한자로도 써야 하나? 한자는 모르는데.
>>285 윤송-시트리
(신기하다! 그리고... 무섭다! 악마는 오컬트적인 존재라고밖에 생각 안 했는데! 고로 마주한 적 없음이다! 마치 인터넷에 구전되는 썰 속의 정체를 실제로 본 것 같고...!) 헤엑. (안전을 위협하면 그것대로... 헤에엑.) ㅁ, 뭐야, 시트리씨는 왜 어, 어... 계약하려고 왔어요??? (대충 고장났다...)
>>290 송이송이-통이통이
(마치 소환사의 협곡 나레이터가 패배, 하고 나레이팅 하는 게 들리는 것도 같다...) 으윽. (어쩔 수 없지 하고 흐아아, 하면서 고개 절레절레.) 아니요???? (저는 토란국의 국거리가 아닌데요???) 오오. 되게... 철학적이네! (철학은 어려운 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원한 열 일곱이 저렇게 말한다면 뭔가 머쓱하잖아. 조금 배워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송아, 하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바였다.) 앗 사주면 좋구~ (히히 웃는다!) 그래도 다 있을 거니까는! (그리고 둘은 맛있게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답니다!)
#막레하겟습니당 >:3! 수고하셨습니당ㅇ! -
311 루프 ◆zjZtLQVDWY (8BeUccr9xI) 2020. 8. 30. 오후 1:19:28>>273 루나시-데이브
하지만,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어. 그런데 너는, 그런걸 들으면, 걱정할 게 뻔했으니까. (울음을 참는 것처럼 말이 뚝뚝 끊어졌다. 말하고 싶은 것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 손으로 눈가를 가렸다. 몸을 조금 웅크렸다. 일종의 자기방어일지도. 그러다 당신의 말에 움찔거리며 손을 내렸을 것이다. 당황으로 흔들린 얼굴이 보였다. 그러다, 덤덤한 말이 흘러나왔을 것이다.) ...응, 등도 보여줘? (가장 흉터로 뒤덮였을 등은 새하얀 머리카락으로 가려져있었다.)
>>277 루나시-아무리생각해도있어야하는데왜없어요세미언니!!
(목석이고 뭐고 간에 무슨 말라뮤트 웃는 거마냥 순하게 웃으면서 좋다고 부비거리고 있는다. 그러다 사람 조심하라는 말에 조금 움찔거렸다가, 얼굴이 조금 굳은 것같기도 하다가, 다시 그냥 웃어보인다.) 으응...안 그래도 많이 데여서 지금은 사람 별로 안 들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다른 말로 하면 당신은 그 소수 안에 포함되어있다는 말도 되고, 또 다르게 이야기하면 어쨌거나 데인 적이 있단 소리다.) 응응, 고마워. 그런데 뱃지말고 다른 형태로 만들 걸 그랬나? 막 팔찌나 목걸이가 편한가 고민하다가 그냥 만든 거였는데. (당신의 품에 안겨서, 혹은 당신을 안고는 쫑알거리며 이야기한다.)
>>288 루나시-통통이
언니 돈 많으니까 괜찮아, 원래 애는 좀 받고 그래도 되는 법이야. (단호하다!) 물론 그런 마음가짐은 좋은 거고. 받기만 하다가 나중에는 호의가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도 꽤 있거든. (이건 그냥 충고에 가까운 말이었고. 그러다 참는 거 잘한다는 말에 조금 씁쓸하게 웃는다.) 참는 거 굳이 안 잘해도 돼, 혜주야. (그러다 말을 돌리려는 것처럼 저도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물고는 당신에게 묻는다.) 어쨌거나 맛은 있고? -
312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27:05>>311 데이브-루나시
왜 걱정시키고 싶지 않은데요. 잘못 아니라니까. (차라리 말해준다면 조금은 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으나 내뱉지 않았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다그치는 누군가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단호하다기보단 조근조근 속삭이듯이 말하고 있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듯이, 조금의 강조를 더했을 뿐인. 웅크리는 것에 맞춰 품을 둥지처럼 조금 좁히려다가, 움찔거리는 걸 보고 도로 풀어 헤친다. 흔들리는 얼굴이 보였다, 나는 또 말실수를 하였나. 덤덤히 나오는 말에 조금의 뜸을 들이다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어쩌다가, 생긴 건지. 물어봐도 괜찮아? -
313 루프 ◆zjZtLQVDWY (8BeUccr9xI) 2020. 8. 30. 오후 2:30:58>>312 루나시-데이브
... (당신의 말에 잠시 침묵했다. 알고 있었다. 때로는 침묵이 오히려 더 걱정된다는 것을. 하지만. 그는 눈동자를 데굴 굴려 시선을 피했다.) ...네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나직한 말이었다. 평범한 다정 사이로, 얼렸다고 생각한 애정이, 사랑이, 흘러나와버린 걸 당신은 눈치챘을까?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는 걸 보고는 머뭇거리다 장막처럼 등을 가리고 있던 하얀 머리카락을 조심스레 넘겼을 것이다. 찔리고 베이고 녹았기도 한 상처들은 그대로, 빼곡히 등을 덮은 흉터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마치 날개가 나지 않아야하는 곳을 억지로 비집고 나왔다는 것처럼, 양 날개뼈에 위치한 일그러진 화상 흉터였다.) 대부분은 내가 괴이와 싸울 적에 생겼던 흉터고, 화상은. (여기서 잠시 입술을 깨물었다가 말을 이었다.) 어둠이 우세해질 때마다 불을 쓰면, 나도 화상을 입어. 하지만 어릴 적의 나는 괴이를 처리해야했고, 그 후에는 악의를 집어삼켜야 했으니 멈출 수는 없었고. (그런거야, 작게 중얼거렸다. 재생 능력이 있음에도 흉터가 남을 정도였다면, 지속적으로 같은 곳이 다쳤다는 소리겠지.) -
314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2:52:53>>313 데이브-루나시
(당신이 슬픔을 거론하면 그로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막혀버린다. 가까이의 누군가가 슬퍼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겠지, 그렇지, 당연한 이야기였다. 문득 당신의 얼어붙은 세상이, 당신의 언어에 의해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아까부터 말의 무게가 판이하게 달랐던 것도 같았다.) 나도 아만다가 혼자 앓는 거 보기 싫단 말이야. (차마 무어라 할 수 없으니 그저 종알거린다, 투덜거린다. 다정한 언어를 당신에게로 굴린다. 부디 부담이 안 되기를 바라며, 투덜거림과 대조적으로 온 몸은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넘겨지는 머리카락이 새하얀 장막이었고, 그 너머에는 등에 난, 그러니까. 그는 최대한 담담해야 했다. 날개뼈에 있는 화상 흉터를 비롯해서, 당신의 말을 듣자면 그렇다면, 얼마나 다친 셈이야. 손을 대려다가, 멈칫했다가.) ...지금도 아파요? (흉터란다, 청년아. 지금 그의 심정으로는 고개를 툭 기대버리고 싶을 것이다.) ...많이, 많이 무리했구나, 응. -
315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3:18:52>>302 통통통 - 아코코
야호! 정답이다! (신나서 같이 박수치다가) 꼬맹이라면, 이 고양이? 다른 꼬마가 있어? (갸웃 하고 눈을 똥그랗게 뜬다.) 응, 아아 이 몸은 다른 사람이야. 내가 빙의했거든... (빙의라는 말에 살짝 죄책감 느끼며 눈치 본다.) 으음... 나 나쁜 사람 맞는데. (만약 사실을 알리면 버려지는 걸까.) (고양이를 건내자 동그래진 눈에 물기가 어려선 어버버 하다 받아든다. 체온이 높아 기분좋아 빙긋이 웃었다.) 야... 야옹...
>>303 통통이 - 우 주 최 강 귀 욤 대 마 왕 도 솔
으하핫! 차가워라~ 솔이 굉장한데~ 질 수 없지~ (어푸어! 물총을 맞으며 다가가 도솔이를 들고 물 속으로 퐁당 하려 한다!) 혜주는!! 그럭저럭 지냈어!! 솔이 배 안 고파?!!
>>311 통통이 - 루낫시 에인절
으응, 그치만... 혜주 그렇게 어리지도 않고... 뭔가 죄송해요. (호의가 고마워서 그만큼 미안해서 씁쓸한 얼굴로 웃었다.) 응, 혜주는 그렇게 안 될 거예요.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이 될 거예요. 응... 그런가? 그치만 돈이 없어지거나 약해지면 참는것도 도움이 되는걸요. 돈이 없으면 뭘 먹어도 기뻐해야 하고, 약해지면 괴롭힘에 익숙해져야 하니까. (처음 먹는 공업 솜사탕 맛은 썩 괜찮았다. 방긋!) 네! 맛있어요! 언니 우리 아이스크림 다 먹고 수영갈래요? 스파~는 아직 이른가? 그럼 찜질방!! -
316 루프 ◆zjZtLQVDWY (8BeUccr9xI) 2020. 8. 30. 오후 3:28:22>>314 루나시-데이브
...미안해. (하지만 그게 내가 살던 방식이었다. 그는 입을 다물었다. 홀로 묵묵히 견디고, 감정을 배제한 채 정보로 모든 것을 다루고, 누군가가 죽거나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 아니라면 차선, 그도 못된다면 차악의 방책을 찾고 몸을 움직이는 것. 그것만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었었다.) 아니, 그저 흉터일 뿐이잖아. (나직하고도 담담한 말은 당신을 타이르는 것같기도 하였고 달래는 것같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괜찮더라도 그때는 그러지 않았겠지. 당신은 언젠가 누군가에게 건네졌던 진통제를 기억하고 있을까? 이어지는 말에 그는 단지, 침묵했겠지.) -
317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3:42:12>>316 데이브-루나시
(당신에게서 몇 번쨰의 사과를 듣고 있는 걸까. 돌아오는 것이 그저 그러하다면,) ...미안해하지 말고요. 기다리는 거 잘 한다니까. 나...를 슬프게 만들어도 괜찮아. 적어도 난 그러니까요. (하고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워낙 속이, 응, 하고 덧붙인다. 순간의 메마름이 흩어졌다. 꼭 옛날 옛날의,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있던 저와 그만 말하라는 당신을 보는 것도 같아서 희미하게 웃음이 지어지기도 하였다. 어쩌다가 입장이 바뀌었지, 그때도 당신은 나에게 말을 하고 있었는걸. 응, 그렇다면 그는 아마 흉터를 손 끝으로 조심스럽게 매만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림을 그리는 것과 같이.) ...불새. (날개뼈에 있었으니 당연하게도, 그리 소근거린다.) (그리고 청년은 진통제를 당연히도 기억하고 있었고, 무리했구나 하는 말에 침묵이 이어지자,) ...아팠겠네. (하고 중얼거린다.) -
318 draconianLady (vV8.ZkYaJw) 2020. 8. 30. 오후 4:26:11>>215 니샤타
니샤타 친구는 어려운 말들을 많이 아는구나. (갸웃.) 처음 봐? (어디 시골이나 외진 곳에 살겠거니 한다. 현대인이 아닐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다...) 여기는 워터파크야! 물에 들어가서 노는 곳! 사실 에즈도 실제로 오는 건 처음이고? 니샤타 친구는 수영 할 줄 알아?
>>219 에디
쌀이라면 동부에서 많이 먹는 음식인데~ 궁금하다! (대충 식혜의 모습을 상상중.) 그건 에즈가 하고 싶은 말인데! 인간은 원래 손이 이렇게 뜨거워? (당신과 같이 찜질방으로 들어선다. 안은 적당히 시원하다.) 빨라! (계란과 식혜를 받아든다. 그리고 바닥에 풀썩.) 신기하게 생겼네~ (식혜 병 아래에 동동 떠있는 쌀알을 관찰하다, 마신다.) ...맛있어!! (눈을 반짝반짝 빛낸다.)
>>223 신더
얼음방? 있으면 진짜 멋지겠는데! (상상만 해도 차가울 거 같은 곳!) 역시 그렇지? 나가는 게 좋겠지? (호다닥 달려가 어서 사우나실을 빠져나간다. 바깥은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 시원했다!) 으아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바닥에 대자로 드러눕는다.)
>>225 통통이
재밌어 보이는데? 에즈도 내 몸 지킬 줄은 알아! (위험! 스릴! 좋아!) 그래도 혜주 친구가 그렇게 말하니까 조심할게! (빵긋 웃는다.) 가족? 소중한 사람이야? (트롤에게는 가족의 개념이 없다. 그녀 또한 가족이 무엇인지는 잘 몰랐다.) 에즈는 방송하다 끌려왔어! (정확히는 게임의 최종 보스를 잡고 있었는데... 뿅.) -
319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4:32:46>>318 신더-에즈
(있겠거니 하고 있다. 없으면, 아니 바깥이 이미 에어컨의 천국같은 상황인데? 냉방이 굉장한데? 여름의 겨울X국인데? 그래도 이왕 온 김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아니 와중에 또 뛰냐? (허이고. 그래 여기는 타일은 아니니까.) 아 깜짝이야. (대자로 뻗은 트롤을 보고 있다. 눈 앞에 손 붕붕.) 더우면 잠깐 뻗었다 가고. (더위 엄청 타나본데... 진이 좀 빠진 청년도 대강 다시 앉는다. 그리고 대충 차르륵 소리 내면서 대나무 재질의... 하여튼 뭔가 깔개같은 거 가져온다.) -
320 루프 ◆zjZtLQVDWY (8BeUccr9xI) 2020. 8. 30. 오후 4:36:12>>315 루나시-귀여운 통통이
몇살인데? (나이를 들먹이는 건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나온다면 들먹일 수밖에 없었다.) 응, 그런 사람이 되면 좋지. (당신의 머리를 조금 토닥여주려다 이어지는 말에 멈칫한다.) ...지금도 그러니? (지금도 돈이 없거나, 괴롭힘을 당하는지 묻는 것이리라.) 수영은...언니가 조금 피곤해서 안되겠고. 찜질방가보고 싶어?
>>317 루나시-데이브
너가 괜찮다고 해도, (입술을 깨물었다. 그래, 내가 착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다 얼렸다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네가 건네준 녹음기를 붙잡고 울었던 것부터 완벽히 얼리지 못했다는 증거였을지도. 당신과 눈을 마주치려 했다. 새파란 불이 당신을 마주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슬프면, 그건 나도 슬프게 만드는 걸. (그 좋아한다의 의미를 당신은 알리라. 정말 바보같기는.) ...참 꼴볼견이다, 아만다 카산드라 프라이스. 그렇게 말해놓고 아직도 감정 하나 제대로 파묻지도 못하고. (일그러진 자조 사이로 흘러나온 것은 혼잣말에 가까웠다. 그 얼굴에 깃든 것은, 체념이었나? 그러다 불새라고 속삭이는 목소리에 조그만 웃음을 흘렸을지도 모르겠다.) 아프지는 않았, (말이 끊겼다. 아차 싶었다. 또다시 비명이 울릴까? 고통을 기다렸다. 하지만 다가온 것은 고통이 아니었다.) 어라. (당황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별빛을 담은 눈물 한방울이 도르륵 굴러떨어졌다.) -
321 ◆Ni7Ms0eetc (DX/95m296c) 2020. 8. 30. 오후 4:37:45토순 드 바비 하늘톡기!! - 고래기사님!
앗, 그거느은, (쑥스러운지 괜히 코를 찡그리며 웃었다.) 내가 별똥별로 떨어질 때, 응, 아주 어린 친구가 소원을 빌었거든. 나 토끼 키우고 싶어요, 하고! (그래서, 짠! 까꿍하듯 포즈를 취했다.) 지금은 걔도 다 커버리고 해서, 그냥 어린 시절 상상친구로밖에 안 남았지만. 그래도 난 아직도 걔를 사랑하니까. (당근 보고 웃음 터트렸다! 당근 옆에 조그만 치즈구름이 뿅하고 생겼다.)
알렉세이 - 데이브
발을 움직여! 백조도 물 아래에선 바삐 움직여요, 후배님! (옆에서 넘어질 것 같으면 툭툭 밀어서 일으켜세워주고 한다.. 고무 오리는 저 멀리 떠나가버리고 있습니다. 바이바이, 고무 오리!) 그게 요지가 아니잖아! 부딪혀야 된다, 이거야! (오리-웃음-터짐이다.)
알렉 - 코드
(와! 잘했어요! 컵이 뿅하고 사라졌다!) 아니, 난 편식쟁이 히키코모리가 싫은건데. (단호하시네요. 단호박이신가요? 세피랍니다만.) 어쩌다가 국가 단위로 수배를, ...엄한 거 해킹했지. (충분히 짐작간다는 투다.. 실제로 짐작하지 못할 범위도 아니고.) 대체 어느 벌집을 들쑤신거야?
클레리 - 넛케
꼭 네 놈 옷 위에다가 토해주마. (농짓거리로 받아쳤다.) 저런.. (남 이야기 듣듯 적당히 불쌍하단 어조다. 실제로 남 이야기고.) 아, (알겠다는 표정이 되어버렸습니다.) 맞춰봐, 미친놈. 이딴 띠꺼운 말투 쓰는 놈들이.. ..많긴 하다만, 하여튼. (웃는다!)
토순 드 바비 리테야ㅠ - 리테
(표정이 어두워졌다. 분명, 바라는 대답은 아니었겠지. 밀어내지자 더욱 어두워졌다.) 그럼 너라도 인간다우면 안 돼? 인간인 척 하고 싶다며, 인간처럼 살고 싶다며... (정말로, 미워하기 싫었다. 진심이었다.) 나는 너 미워하기 싫어. 진심이야.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퇴마사
응, 꼭 그래야 돼, 약속!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못내 불안한 티를 감추지 못했다. 약속, 도장, 사인, 복사까지 해야 돼, 조잘조잘 덧붙인다.) 으응, 별똥별로 떨어질 때 누가 토끼를 키우고 싶다구 소원을 빌어서! 그래서 토끼구, 인간 모습은.. 응, 내가 소원 빈 거 맞아. (쑥스럽게 웃었다.) 모습정도는 쉽게 바꾸니까, 응. 너도 나중에 소원 다른 거 생기면 불러도 좋아.
채셔 블랙 - 에디
(아주그냥귀여워죽는다...) 응, 더 끔찍한 거? (눈을 깜박였다.) 밥 주는데, 왜애. 배고팠나보다, 잘 먹네! (가끔 이렇게 밥 줘, 얼마나 배고팠음 이렇게 허겁지겁 먹겠어. 헛소리방언터진다.) -
322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4:59:26#메타적으로 온도차가 굉장하면 오너가 즐거워요(?)
>>320 데이브-루나시
(새파란 눈이 새파란 불을 마주했다. 투명함을 갖추려 애쓰는 눈이 푸른 불꽃을 담았다. 말이 끊기자 그저 조금의 침묵을 지킬 뿐이었으나, 괜찮대도, 하는 말을 해 주고 싶었다. 그러나 다음에 이어지는 말에서 응, 순식간에 귀가 붉어졌다. 손가락 끝이 고장난 듯 허공을 맴돌다가, 다시 어깨 근처를 살며시 토닥이거나 하겠지. 팔에 있는 뱀과도 같은 흉터를 확인하며.) ...아직도 나는 당신에게 빛이야? (조금은 머뭇거리는 듯 하기도 하였다. 조금은 두렵기도 한 말이었지. 그러다가 당신이 다시금 말이 끊긴다면, 또 당신이 무너지는 것일까 하고 순간 긴장하는 것이었다. 예상과 달리, 당신도 그렇게 느꼈는지, 당황한 목소리와 눈물 방울이 흘러나왔을 뿐이었다.) ...어, (그러니까, 무슨 상황인 걸까.) ...지금은 괜찮은 거야...?
>>321 고래 기사님!!-토순 드 바비 하늘톡기!!
(눈 앞에 있는 별은 별똥별로 사람들의 앞에 떨어진 거였구나, 응. 동화스러운 이야기였고, 그 동화의 주인공과도 같은 별이 눈 앞에 있었다. 꼬리가 살랑, 하고 움직였다.) 그 사람한테는 든든하고 영원한 친구가 한 명 있는 거겠네요, 응. (잊어버리지 않았다면. 까꿍 하는 것에는 손을 활짝, 팔도 활짝 하며 놀라는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앗, 잠깐... 어떻게 알았어. (치즈 빌런이 들켰습니다! 헛기침을 조금 한다.) 뭐라고 할까, 소중한 사람이 있는 거네요. (토끼 옆에 십대 중반 쯤의 소녀를 몽글몽글 그려보았다!) 지금도 만나는 거야? (이건 순전히 지금 그의, 자기 차원에서 비롯되는 인간관계에서 출발하는 질문이었다.)
>>321 데이브-알렉세이
(도움!) 저는... 백조가 아닌데요...! (첨벙첨벙첨벙! 그래도 빠지기 싫은 고로-빠져도 상관은 없긴 한데 오리가 빠지면 그거대로 이상할 것 같으니까- 발을 바쁘게 노 저어 본다. 기울면 일으켜지고, 기울면 일으켜지고, 그러니까, 오뚜기인가? 이건 오뚜기가 맞다. 그치.) 보통 수영 강습은,,, 벽을 붙잡고 하지 않을까...! 아 오리였지! (날개로 뭘 잡을 수 있나요? 아무튼 아까보다는 그래도 서툴게 둥실둥실 할 수는 있게 됐다! 구강 호흡하는 이 파란 눈의 검은 오리는 잠깐 논외로 치자.) -
323 리테 (4EwBDcZoko) 2020. 8. 30. 오후 5:23:57>>321
이 도시에서 인간다움이란 비스트를 희생시켜가며 살아가는 것이고, 비스트를 죽이는걸 꺼려하거나 부정하는건 비스트다운 행동이야. 아마 의심당하겠지. 그러면 그 결과는-(그렇게 말하며 자기 머리에 손가락으로 총 겨누는 손짓.) 누군가를 한 번 미워하는걸로 정하면 그 다음은 쉬워. 그 사람의 말, 마음에 안 드는 행동, 내게 처한 상황 모두 상대 탓으로 돌려버릴 수 있거든. 그렇게 하면 목표가 명확해져. 저 자식은 내 적이니까, 없애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지. 괜찮지 않아? (키득거리는 입과는 대조적으로 눈은 죽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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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루프 ◆zjZtLQVDWY (8BeUccr9xI) 2020. 8. 30. 오후 5:36:46>>322 루나시-데이브
(당신의 귀가 붉어지자, 그는 다만 서글프게 미소지었다. 그러다 이어지는 물음에 잠시 머뭇거렸겠지. 저번의 말을 당신이 버거워한 것을 여즉 기억하고 있으니. 한참을 입술만 달싹이다 겨우 대답을 꺼내었다.) ...언제나. (나직한 목소리는 진심을 담고 있었다. 적어도, 이것만큼은, 거짓으로 답하고 싶지 않았다.) 그, 러니까, (이대로 당신의 앞에서 무너질 터였다. 그건, 그건 안돼. 밀치듯 당신의 품에서 벗어나려 했다. 조금씩 뒷걸음질쳤다.) 나, 나 먼저 가볼게, 데이브. (당황한 목소리가 흔들렸다. 그대로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치려 할지도 몰랐다.) -
325 별의 바다 (8Hh1U1GTlI) 2020. 8. 30. 오후 5:37:31(그건 대충 열다섯 쯤 되어보이는 소년이었다. 아니 그보다 좀 더 어린가? 확실한 건 아직 어리다는 점. 그리고, 여름에 입기에는 좀 덥겠다 싶은 긴 긴 하얀 옷에 땅에 질질 끌릴 정도로 긴 금색 머리를 하고 있다는 점. 소년은 아주 흥미롭다는 듯한 금색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 어렴풋이 빛나는 것도 같았고, 가까이 다가가면 묘하게 따뜻해지는 것도 같았다. 이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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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5:41:04(보라색 머리카락에 이불로 둘둘 몸을 감싸고 있는 청소년이 하늘에서 툭 떨어지더니 쓰러져선 미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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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B&S 시큐리티 엔포스먼트 (TnarrS.ux6) 2020. 8. 30. 오후 5:46:44(이런저런 장비를 걸...치고 있을 거 같은 인물들이, 웬일로 그냥 평범한 복장을 하고선 어디선가 비춰지는 조명을 뒤로 하고 걸어들어온다.)
자, 그간의 보고에 따르면 '정모'라 불리는 이런 현장에서의 활동은 시간적으로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나, 여기서 몇날며칠이 걸려도 우리 차원에서는 1분도 채 지나지 않았다고 하더군.
(그을린 피부의, 커다란 백인 남성이 수염을 쓸어내리며 모두에게 말한다. 그리고 그의 말을 듣는 다른 대원들은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한마디로, 우리는 그간 쌓인 전투 피로를 지금 여기서 효율적으로 회복해야 한다. 지금 이건 하늘이 내린 기회일수도 있으며, 제대로 된 일격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거한이 말을 조금 더 잇자,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여성이 종아리에 발길질을 하는 시늉을 한다.)
좋아. 짧게 말해서... 휴양이다!
(각자 제각각의 환호성을 지르고는, 작전 중 산개를 방불케 하는 속도로 각자 흩어져 휴양이자 정모를 즐기기 시작한다.) -
328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6:02:47>>324 데이브-루나시
(나직하게, 언제나, 라고 대답하는 당신이었고, 당신의 말이었으며, 침묵을 깨는 언어였다. 나는 아직도 당신에게 빛이구나. 상담사란, 친구란, 으레 누군가의 무언가가 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의 그로서는 받아내는 것이 익숙한 만큼, 생소함에 다시 놀랄 뿐일지도 모르겠다. 품에서 벗어난 당신이 뒷걸음치자 어, 하며 일어섰고, 도망치려 하자 무슨 일일까 싶었지. 먼저 가본다기에는 당신은 정말로 황급하게 갔으니.) 잠깐만, 잠깐만요. (숨이 흔들린 것도 같았는데, 하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나 뒤를 쫓으려 하였다.) -
329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6:04:41>>318 에즈
? 인간은 원래 다들 이렇잖아요? 보통 36.5도의 체온을 유지하니까요. 트롤들은 온도가 많이 낮은가보네요. (적당히 시원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더웠다면 에즈가 버티기 힘들었을지도 모르니까.) 맛있다니 다행이에요! 사실 저희랑 미각이나 그 기준이 다르면 어쩌나 하고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신도 냠냠 먹는다. 맛있다...!) 그러고보니 트롤은 어떤 존재들이에요? 어디 산다던가 하는?
>>321 채셔
네. 보면 그대로 미쳐버려요. 왜냐면 생긴 것도 생긴 것이지만 그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공포의 대상처럼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채셔 씨로 따지면... 포옹같은 거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원래 무기는 음식 안 먹어도 괜찮은데요... 채셔 씨도 칼에다가 밥을 주지는 않잖아요. -
330 루프 ◆zjZtLQVDWY (8BeUccr9xI) 2020. 8. 30. 오후 6:40:12>>307 루나시-에디
그건 상냥하다기보다, 그냥.. (저도 할말을 찾지 못했는지 조금 곤혹스러운 표정이었다가 그냥 될대로 되라지, 같은 표정이 되어버렸다.)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 그냥 악의를 가진 사람 정도라면 능력을 굳이 쓰지 않고 제압하겠지만....만약, 손짓 하나로 내 아이들을 지워버릴 수 있는 관리자같은 존재라면, 능력을 쓰지. (쓰겠지, 나 쓸거야, 가 아니다. 미지근한 물이 아닌 타오르는 불같은 새파란 눈동자가 당신과 눈을 마주쳤다.) 뭐, 어리게 봐줘서 고맙다마는. (가볍게 웃었다.)
#아니 이걸 왜 못봤지(셀프 머리 깡!)
#죄송합니다 에디주 정신머리를 어디에다 두고 다녔나봐요 진짜..... -
331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6:45:14#괜찮아요 루프주! 저도 종종 그러는 걸요...! 답레는 조금만 이따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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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종달새 (kNCGjAIxRU) 2020. 8. 30. 오후 7:03:56>>280 달새 - 워커홀릭+유우우우쾌함 = 사서 파이퍼가 되어버려요 (?) - 와아아 맞췄다! 송다람뺙한테 알밤줘도 되나요!
감자 농사군요. (아하, 과일 농사가 아니라 조금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감자도 맛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는 마을 사람 중에 있구나! 시무룩하던 눈빛이 금새 반짝 빛난다) 사과가.. 아마 가을에 수확하는 거였죠.(가을까지 살아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 음.. 그렇다고 해서 거래를 물릴 순 없으니까. 고개를 끄덕인다) 네, 중요하죠. 돌아가자마자 바로 보내 드리겠습니다.(약속의! 소중함! 을 지키기 위해서니까. 메모라도 해 둬야지) 귀신 무서워합니까? (그 와중에 갸웃거리며 물어보는건 덤이다. 놀리려는 건 아닐지도..?) 으음..(그나저나, 사긴 샀는데 이거 어떻게 마시는 거람. 설마 빨대로 뚫으라는건 아닐테고.. 손 안에서 요리조리 커피우유를 굴리다가, 윤송이 말을 걸자 그를 쳐다본다) 네? 날개요?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생각하고 움직일 수도 있고,(촥 펼쳤다 접어보인다) 그냥 기분따라 움직일 때도 가끔 있습니다.
>>290 하와와 군필여고생 달새쟝 - 30대 군필쏘녀 퇴마사쟝
(뭔가.. 내 말에 점점 자신감을 얻어가는거 같다. 나쁜 건 아니지만, 뭔가.. 몬가 기분이 묘하다...암튼, 퇴마사의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음.. 네. (좀 많이요. 하는 말 굳이 덧붙히진 않는다. 그래도 아저씨란 말에 기분 상한거같진 않네. 다행이다) 아재들.. 이라면 어떤 일을 하는 분들이신 겁니까?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같이 지내는 걸까- 하고 지레짐작해본다.) 마음이야 늘 제대로 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럴 터였다. 더 단단하다는 말에는 그렇습니까? 하며 대답했지. 꼭, 신기하다는 것처럼) 혹시 그 사서..라는 전 어떤 사람처럼 보였습니까? (호기심이 이는건 어쩔 수 없었지.)
>>307 달새 - 에디
(유스티티아를 붙잡으려고 한 것도, 어리둥절한 표정도, 너무하단 듯 외치는 것도 전부 연기로는 보이지 않았지. 으음, 파이퍼는 어깨를 한번 으쓱이더니 다시 유스티티아를 등 뒤로 돌려 맨다.) 놀랐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확인 좀 하려던 것 뿐이였습니다.(뭐, 안 놀라는게 더 이상했을테지만.) 그건.. (말을 꺼내려다 망설인다. 누구에게나 사정은 있지, 그 중에서도 뒷골목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것은 이 세계에선 흔해빠진 이야기다. 조금 더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어디까지나 그의 사정일 뿐이다. 남들이 알아줄 필요 따위 없는. 하지만, 그걸 굳이 입 밖으로 꺼내야 할까. 아픈 곳을 후벼파서라도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야 할까. 아니.. 상처를 내는 것은 한번으로 족하다, 소금까지 뿌릴 정도의 독함은 그녀에겐 없었으니까.) ...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한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 에디 직원. (시선을 내리깔며 고개를 숙인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될 것이다. 스스로건, 남에 의해서건. 그리고 이어진 말엔, 의아하단 표정을 지었다.) 네 부서는 정보팀이 아니라 중앙팀 아닙니까? 징계팀으로 갈 거라면 제가 아닌 중앙팀장에게 말해야 할 겁니다. 흔쾌히 허락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아마, 질문을 할 때의 기분에 따라 다를 가능성이 높겠지만. 뭐 그런 건 자기가 알아서 잘 하겠지) 싸워보고 싶었다.. (중얼거린다. 그게 아닐텐데.) 제가 보기에는 싸워보고 싶었다기보단, 죽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만. (에디와 시선을 마주치며 말한다. 그리고 한참 침묵하다 다시 말을 꺼낸다) .... 회사로 돌아가면 정신오염테스트를 한번 받아보는게 좋겠습니다. 에디 직원. -
333 루프 ◆zjZtLQVDWY (8BeUccr9xI) 2020. 8. 30. 오후 7:11:17>>328 루나시-데이브
(뒤에서 들리는 소리를 무시하고서라도 달렸다. 아직은, 무너져내리는 꼴을 보이기는 싫어서, 보일 수가 없어서. 흐려진 시야에도 달리고 달려서 인적 드문 건물 뒷편의 그림자 속에서 겨우 멈춰섰을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그리고 아마 주저앉아 웅크리고, 다리를 끌어안고, 조용히게 눈물을 삭히고 있었겠지. 아마 당신이 여기까지 기어코 따라온다면, 그는 더이상 도망칠 힘조차 없을 것이다.) -
334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7:18:38>>325 윤송-별의 바다
(음! 처음 보는 사람이다! 하긴 이 귀농청년은 처음 보는 사람이 많고 앞으로도 많을 예정이니까! 근데 어, 그러니까 음, 그 스스로도 뭐 자기가 좀 어린 연령이겠거니 하고 있기는 한데, 그... 이 사람은 소년인데??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나?? 어어,) 저기...? 응? 혹시 길 잃었어?? (미아... 미아 보호소가 있던가...?)
>>326 신더-귀차니스트
(이 이불덩어리는 뭐야, 안 덥나? 사람인가? ...설마, 하는 생각은 치워두고 사람이 있다면 하는 생각으로 얼굴이 보일 법한 곳으로 걸음을 훌쩍 옮겼다.) 야. 야? (미동이 없는데?) 의무실이 어디지.
>>332 송다람뺙이 알밤 주면 냠냠냠냠!!-달새의 진화루트를 알아냈다(???) 거기서 워커홀릭만 빼면(??????????)
(이 사람 조금 시무룩해했다, 내가 봤어! 사과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다시 빛나는 것 같은 눈을 포착했는지 눈매가 얍실해졌다. 그래서 뭐 어쩔건데 한다면 아무것도 못 하는데용... 하긴 사과는 맛있으니까! 눈매 이즈 아웃.) 넹! 가을이요! 햇사과 맛있어요! (...그러고 보니 비가 자주 와서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날씨가 이번 년도는 특히 널뛰기가 심해서. 날씨 고민을 하는 진지한 농부의 모습이다. 여차 하면 어떻게 추석 찬스를 쓸 수 밖에 없겠다.) 앗, 넹 감사합니다! 사과는 영그는 대로 드릴게용! (바로 빵실 웃으면서 대답한다.) 그으으, 어어어. ...아니 산에 혼자 있는데, 갑자기 나무가 말을 하면 그거는, 귀신이지 누가... 누가 톡방이라고 생각해요... (쫑알!) 아, 첫 접속때요. (하고 덧붙여 말한다. 그러고 나서 커피 우유의 모서리 하나에 콕! 하고 빨대를 꼽아버린다! 오잉 그렇게 굴리면 데워져요! 빨대 물려다가 눈 커진 채로 바라본다!) ...우와. (엄청, 그,) 날, 날개모양 꼬리같, 응. (그냥 커피나 계속 마시자.) -
335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7:24:11>>333 데이브-루나시
(이 청년은 체력이 평균보다 조금 떨어지는 청년이고, 어쩌면 당신을 놓쳤을 지도 모르겠으나, 간과한 점은 그가 관리자라는 점이다. 어딘가에서 어느새 인파에 섞이듯이 나타나기에는 부자연스러운 곳이었으나, 그는 결국 끝끝내 당신의 뒤를 따라왔을 것이다. 이동에 힘을 썼다고 흔들릴 자는 아니었으니, 그리고 적어도 당신 앞에선 인간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는 것이 당신의 안정에 도움이 될 테니까, 젖은 옷들은 반쯤 말라가는 채로 팔랑이며 당신에게 도달해 있었다.) ...아만다? (혹시 몰라서 당신을 위한 커피도 마련했다만.) -
336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7:37:15>>318 통통이 - 깜찍이 에즈
그래...? 하긴 막상 가서 별 일도 없었으니까 괜찮을지도! 그냥 길거리에서 총 들고 협박하는 동네야! 에즈가 가면 꼭 총을 빼앗아야 돼! 알았지? (아이에게 첫 심부름 시키듯이 엄한 표정으로 말해둔다.) 그리고 에즈는 가족을 몰라? 그럼 혼자서 태어났어? 가족은... 응, 태어났을 때 만나서 소중한 시간들을 오랫동안 함께하고, 그래서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야. 이해가 됐을까?
>>320 통통이 - 루낫시 에인절
에, 혜주는 17살 클럽이니까 영원한 17살... (대충 농담으로 말을 돌리다가, 양심에 찔린 것인지 한숨 내쉬며 답한다.) 실은 잘 몰라. 죽은지 얼마나 지난 뒤에 돌아온건지 모르거든. 만약 10년이 넘었다면... 흐엑, 아줌마가 되버리네. 언니보다 나이가 많으면 어떡하지... 음, 그렇게 되면 혜주가 언니의 언니가 돼 줄게요! (각오 바짝 다지듯한 얼굴로 주먹쥐고 파이팅 자세를 했다.) 으응, 지금은 안 그래요. 지금은 시어도어 아저씨가 줘서 돈도 많고 이 몸은 강해서 아무도 못 괴롭히니까. (찜질방! 첫 찜질방에 들뜬 웃음이 떠오른다.) 응! 찜질방 가요! 근데 찜질방 가면 뭐하는 거예요?
>>321 퇴마사 - 폭쉰폭쉰 토순씨
기여, 기여. (애기 놀아준단 기분으로 시키는건 다 해본다.) 고론 뽀쨕한 소원은 늬가 빌었는지 몰라두, 내는 늬랑 만나서 좋다야. 그니께... 음 별님아, 늬는 다른 사램헌테 힘두 되구 의지두 되는 사램잉께 힘든 일 없이 즐겁게 살어야 한다. 암튼 겨란 잘 머긋다.
#막레입니다~:D
>>325 퇴마사 - 별의 바다
(갈색 숏컷의 형광색 반팔 반바지를 입은 소녀가 소년을 주시한다.) (즈거 안 더븐가? 또 챗방서 끌려온 거겠지만서두.) (과자 냠냠하며 다가갔다.) 야아, 안 더브냐. 늬만 갠잖다믄 옷이라두 바까입구 있자야. 보는 내가 더워부러서.
>>326 퇴마사 - 귀차니스트
(간식 사먹을라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뭐가 툭 떨어진다.) 응? 어매... 살인, 살인이여! 한낮에 살인이여라! ...가 맞을리가 없제! 늬는 또 뭐길래 모포에 감겨서 떨어지구 난리냐?
>>327 통통이 - B&S 겸둥이들
(어디선가 나타난 조명에 띠용 하고 그 엄숙한 장면을 보다가, 휴가 선언이 터지는 것에 일단 같이 기뻐하며 뛰어다닌다.) 와아! 휴가네요! 축하해요! 그럼 휴가니까 맛있는거 먹구 재밌게 놀아야죠! 혜주도 껴주세요! 여럿이서 놀 수록 재밌잖아요! -
337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7:46:15>>336 #참고로 혜주는 185cm 의 백발을 한 성인 남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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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7:55:45>>332 30대 군필 여고생 퇴마사쟝 - 하와와 군필 미소녀 달새쟝
긍가, 머 이른것두 이몸의 프로페셔널한 탓이라구 헐 수 있겄제~ 아재들이야, 머 내랑 같은 일 허제. 귀신 퇴치허구, 빙의자 수습허구, 유족 위로허는겨... 단순허지만 쉬운 일은 아니제. 흐음, 그나즈나 늬두 궁금키는 헌 모양이제? (씨익, 고양이 같은 웃음이다.) 내가 더 단단허다구 헌 것은 늬가 말랭헌 면이 있다는 뜻이기두 혀. 좋게 말허면 따뜻헌 사램이구, 나쁘게 말허면 무른 면이 있다는 겨. 그짝의 파이퍼는 좀더 미련 같은기 없어보였구망. 머어 개인적인 시선이여. 늬가 가는 길두 분명 옳을 것이니 무리허지 않어두 된다야. 그라믄 또 보자야? (어깨 툭툭 두드리고는 가버렸다.)
#막레 입니당~ x) -
339 아코 (R57ptXwVYw) 2020. 8. 30. 오후 8:02:25>>315 아코코 - 통통통
응, 이 고양이가 꼬맹이야. 인간으로도 변신할 수 있는 아이거든. ( 갸웃하고 눈을 동그랗게 뜨는 모습이 현재 외모와 어울리지 않아 웃음이 터져나오는 듯 아코는 쿡쿡 웃으며 대꾸한다. ) 그렇구나, 역시 복잡한 일인가보네. (소년은 눈치를 살피는 혜주를 딱히 신경쓰지 않는 듯 수긍하듯 고갤르 끄덕인다. ) 뭐... 혜주가 해야하는 일을 하는거잖아? 그럼 어쩔 수 없는거지. ( 나쁜 사람이라는 말에 아코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태연하게 고개를 갸웃하더니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 ' 냐아아 ' ( 혜주에게 들려진 바닐라는 그저 느긋하게 냐아~ 하고 울더니 잠시 혜주의 품에 꾹꾹이를 하다가 다시 눈을 감고 곤한 숨소리를 낸다. ) 바닐라가 안녕이래. 혜주가 안아주는게 편한가봐. -
340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8:05:59>>334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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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종달새 (kNCGjAIxRU) 2020. 8. 30. 오후 8:07:24>>334 달새에서 워커홀릭만 빼면 어.. 커피가 남아요! (?) - 으윽 알밤냠냠 송다람뺙 귀여워 호두도 먹을래오?
(송다람뺙의 눈매가 얍실해질 때 파이퍼는 여름에 나는 과일이 없을까- 를 생각하고 있었다. 굳이 사과가 아니더라도 과일이라면 다 좋았으니까! 아니, 그래도 역시 사과가 제일 낫던가.. 음...아니지, 지금 와서 다른 과일도 괜찮다고 하면 괜히 뻘쭘해질게 분명하다) 음, 네. 감사합니다.(방긋! 까진 아니여도 웃으며 인사한다. 근데 고작 영양제 한 통이랑 사과를 바꿔도 되는건가? 아무리 봐도 사과쪽이 손해 아닌가. 에이 모르겠다. 차원별로 시세같은것도 다를 테니까) 아하, 첫 접속이 나무... (그런거라면 놀랄 만도 하지.근데 이 채팅방 대체 어떻게 되어먹었길래 나무로 접속이 되는거야? 하는 건 넣어두자. 생각할수록 머리만 아플게 뻔하다) 저는 첫 접속이 종이였으니까요. 정확히는 작성 중이던 서류에 갑자기지만.. (그 서류, 폐기처분했었지. 안 좋은 기억이였다. 밤샘 작성한 거였는데...안 좋은 기억은 빨리 치워버리고, 커피우유 모서리에 빨대가 꽂히는 걸 신기하게 바라보다 똑같이 따라해 본다. 결과는... 성공!) 꼬리요...? (빨대를 입에 물려다가 읭? 하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꼬리? 꼬리? 하고 날개 파닥.) 꼬리같진 않습니다만...? (이게 어디가? 하는 눈빛이다) -
342 종달새 (kNCGjAIxRU) 2020. 8. 30. 오후 8:08:28>>338 # 네! 수고하셨습니다!! 퇴마사쟝 귀여워요! 군필여고생 하ㅓ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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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8:12:56>>334 귀차니스트-신더
.........................빌, 런..잠깐만 그대로..........졸려...(눈을 감은 채로 작게 입을 달싹이더니 다시 잠에 빠질 것 같다)..........zZ
>>336
............아....살인.......? ..빌런이 드디어 날 죽인 건가.............(설마하며 가늘게 눈을 뜨더니 다른 사람이 있는 걸 보고 확신한다)............그럼 이제 조금 더..... 편안히 잘 수 있겠네.....(스르륵하고 다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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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8:13:56>>339 통통통 - 아코코
에 고양이가 인간...? (아코 한번, 냥이 한번 번갈아 본다. 진짜인가... 미심쩍은 눈으로 고양이를 바라본다.) 으응... 그치만 내가 하는 일이라고 다 맞지는 않으니까 말야. 어쩌면... 실망할지도 모르고. (시선은 고양이에게 머무른 채 담담히 말했다. 혹여 실망시키더라도, 감당해야 할 책임이니까.) 우오옷... (바닐라의 꾹꾹이에 이상한 소리를 뱉으며 기뻐한다.) 귀 귀여워...! 아코! 고양이가 나한테 꾹꾹 했어! 앗, 인사하는 거구나!! 귀여워어... (감격어린 얼굴로 바닐라를 보며 웃었다.) -
345 루프 ◆zjZtLQVDWY (8BeUccr9xI) 2020. 8. 30. 오후 8:14:52>>335 루나시-데이브
(들려오는 인기척에 흠칫 몸을 떨었다. 목소리가 들리는 곳을 올려다 보는 눈가는 붉었으며, 여전히 샛노란 눈은 물기로 가득차 있었고, 얼굴은 눈물과 당황으로 얼룩져있었다. 그러다 이내 짧은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아, 그래. 넌 세피라였지, 난 클리파고. 정 안된다면 너조차도 오지 못할 곳으로 도망치면 된다. 가령, 그림자 속. 당신을 보는 표정은 곧 사납게 일그러졌다.) 오지, 마. (그것은 위협적인 으르렁거림이었나? 혹은 절규? 그도 아니라면 흐느낌? 그모든 것인지, 혹은 아무것도 아닌지는 누구도 알지 못하겠지.)
>>336 루나시-루나시-귀여운 통통이
그러면, (당신의 머리 위에 제 손을 턱 올리려 했다.) 그냥 17살인 걸로 하지, 뭐. (그리곤 시원스레 웃어보였다.) 그러면 이제라도 참지 않으면 되겠네. 굳이 참을 이유도 없잖아? (자신은 말주변이 없었다.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이게 아마 제 최선일 것이다.) 찜찔방 가면 보통...그냥 좀 땀 빼고 휴식하고? (그러기에는 저도 가본적이 별로 없었다. 확심없는 말이 흘러나왔다.) -
346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8:19:08>>343 퇴마사 - 귀차니스트쟝
그를리가 있나! 이 게으름뱅이 자슥아, 퍼뜩 인나그라! 그르케 게으름만 피우다가는 좋은 일두 못 겪구 죽어버릴기다. 자아 자, 잘 거시라믄 찜질방 안에 가서 자그라. 인나라, 언능! -
347 니샤타 (e/JUpqfNz6) 2020. 8. 30. 오후 8:20:02>>246
니샤타 - 퇴마사
어떤가하면, 옛존재들과 우리 민타라아이누는 관계없을거같아. 내려오는 이야기따르면, 옛존재들의 흔적만이 남았을때 신이 나타나 새로이 우리의 선조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알고있어. 옛존재들이 어떻게 했던. 우리는 신이 펼쳐준 정원을 해치지않으며 살아가려는 주의야.
활이랑 화살. 그리고 손보호구는 안돼.
(결코 그건 손에서 때놓고 싶지않다는듯 거절했다.)
옛존재들이 살던 삶은 궁금하지만서도.
>>318
니샤타 - 에즈
대화방에서도 민타라아이누의 말은 어렵다고 하는거같아. 아마도 옛존재들과는 다른 문자를 써서 그런걸까?
우어..터.파.크. 파.크 라는 대화방 존재는 아는데. 물놀이. 그런거구나. 카무이민타라는 1년내내 추운곳이라. 물이 대부분 차가워.
가끔. 따뜻한 물 있기는 하지만. 그건 너무 뜨겁고?
(아마도 온천을 말하는 것이리라.)
수영은 얼어붙은 강 같은데서 갑자기 빙판이 깨지면 곤란하니까. 어릴때부터 잔뜩 부족에서 훈련받았어. -
348 아코 (uEP0tIHvkQ) 2020. 8. 30. 오후 8:20:07>>344 아코코 - 통통통
응, 고양이가 인간. 내가 마법으로 변할 수 있게 해줬거든. 지금은 졸려서 고양이 모습이지만. ( 미심쩍은 눈으로 고양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웃음을 터트린 아코가 고양이의 머리를 살살 매만지며 말한다. ) 내가 아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난 네 편이 될거야. 난 아무래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보단 내 사람들이 더 소중하거든. ( 담담히 말하는 혜주의 말에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오히려 혜주를 다독이듯 말한다.) 풉... 푸하하핫. 혜주는 진짜 고양이 좋아하는구나. ( 바닐라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 듯 다시 잠들었지만 아코는 재밌다는 듯 박장대소를 한다. ) 얼른 일을 끝내면 아마도 매일매일 고양이랑 친하게 놀 수 있을거야. 아마? 그러니까 얼른 해야할 일을 해치워버려. 도움이라면 언제든 줄테니까. -
349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8:25:17>>305 화마 - ㅠ ㅠ ㅠㅠ러블리 주나
r>(주나의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보고 어지간히도 붕방거린다. 소맷자락이 팔락팔락, 갓은 흔들흔들, 작은 불꽃은 여전히 퐁퐁.) 김서방이었구나——!! 내가 아씨 손에 봉상화 물도 들여줬어— (봉상화는 봉숭아의 옛말.) 김서방은 수줍음이 많구나—? 들리지 않아—— 조그맣지 않아—— 사라졌어—!!!
>>308 티콘이 - 에디!!!
(당신이 누군지는 알아보지 못 했지만, 톡방의 있는 누군가 중 하나겠거니, 한 이 어린아이는) 안녕! (인사와 함께 물총 발사!)
>>309 - 백이 - 아코아코코코
그렇지만, 친구가 친구라는 것도 기억 못 하고 있으면 속상했을 거라고 생각해서. (우물쭈물거린다. 사과는 제대로 하지도 못 했는데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어찌 할 도리가 없어서.) 으응, 친구니까 편하게 있어도 되지 않을까...! (라고 말하다가 오랜만이니까, 제대로 봐둬야한다는 말에 자세를 조금 고쳐 앉는다. 증명사진이라도 찍어도 될 듯이, 바른 자세...) 응, 응. (듣는 자세도 바른 자세다.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며 듣다가, 아예 없는 건 아니라는 말에 눈이 조금 동그랗게 떠진다.) 요즘도...? (둘 다 크게 다치면 어떡해. 아코가 대단해도, 혹시 모르니까. 그런 걱정이 이리저리 섞인 시선.) 앗. 준비하고 있는 거야? 두근두근거리겠다! (자신도 다 설렌다는 듯 살짝 들뜬 표정이다.) 조언...까지는 모르겠지만, 도와줄 수 있는 건 열심히 도울게! (장난스레 눈을 찡긋거리는 것을 보고는 방긋 미소지었다.) 앗, 그렇지. 찜질방은 더우니까. (더위를 타는 자신의 동생들을 생각하고는 고개를 끄덕거린다.)
>>310 ; - 신더츄
너도 복 받았네, 방금. (킥킥 웃는 것을 왜 가만 쳐다보기만 하나, 싶은 의문이 들 정도의 시간만큼 쳐다보았다. 그리고 픽 입꼬리를 조금 올리며 한 말.) 뭔 일이긴, 약초가 많은 곳이 있으면 잡초가 많은 곳도 있지 않겠냐. 애초에 제초제가 나같은 놈들인데, 잡초밭에 있어야지. (어깨를 으쓱이고는 아프다는 말에 고개를 까딱. 아프다고?) 이거 빈수레가 요란하다더니. (셈씨는 힘 실어 때린 게 아니라 주먹인사하는 정도로 툭 치신 거라 아프지는 않았을 것이다 0.< 정말 툭!) 뭐? (그게 뭔데. 칭찬은 아닌 거 같고. 눈썹이 까딱. 남은 반절도 입에 쏙 집어넣고 우물거리다, 당신이 한 입에 하나를 그대로 넣는 것을 조금 보다가 시선을 돌린다. 새끼 두판도 먹겠는데. 그렇게 생각하고는 받은 종이와 마카로 고장이라고 적지만 매우 악필이다. 고장이라고 쓴 게 맞나? 한국어인가, 영어인가. 필기체?) 한자? (한자도. 故障. 이게 맞나? 가물가물 쓰씨는데, 악필이니 뭐... 알아보는 건 글씨를 쓴 사람 뿐이겠지.)
>>311 ; - 왜지요??루나씨팬클럽은이쪽입니다레드카펫꽃길로모십니다
어휴. (등신아, 라고 이어질 말은 삼키고 당신의 이마에 딱밤을 때리려 한다. 목석같이 굳어만 있었음에도, 사람에게 이미 안 그래도 많이 데였다는 말이나 다름없는 말을 들었으니. 별로 안 들이는 그 사람들 속에 자신이 포함된다라는 건 눈치 못 채셨다.) 아니, 뱃지도 좋지. 그리고 만들어준 게 어디냐. (평소에 일할 때 옷은 매번 갈아입어야하다보니, 목걸이나 팔찌, 발찌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었지만 정복을 입을 때는 다른 이야기었다. 혼내든가 말든가. 넥타이핀 대신으로 써볼까.) 목걸이는 멱살 잡혔다가 뜯기면 어쩌냐. 팔찌도 그렇고. (그래도 평소에는, 그나마 팔찌가 나으려나. 목이든, 팔이든, 발목이든 뜯길 것 같으면 그나마 눈에 바로 보이는 쪽이 낫지 않으려나.) -
350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8:27:52>>345 통통통이 - 엔젤 루낫시
(루나시가 손을 올리려는 것에 고개를 살금 낮췄다.) 으응, 그래도 되나...? 만약에 진짜로 언니보다 나이가 많으면 내가 사기꾼 되는거 아니예요? 으음, 참을 이유... 없죠? (어색하게 고개 끄덕이곤 베시시 웃었다.) 응 뭔가 해결된 기분이다! 고마워요, 언니! 흐음, 그렇구나. 그럼 우리 가위 바위 보 해서 진 사람이 뜨거운데 들어가기 해요! -
351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후 8:31:12토순 드 바비 하늘톡기!!!!! - 고래기사님!!!!!
상상친구니까, 뭐. (멋쩍게 웃었다. 치즈치즈구름 여러 개 더 만든다!) 별님은 모르는 거 없다니까! (꺄르륵!) 나는, 응, 사실은 인간이면 다 소중하고 좋으니까, (그래도 가끔은 더 좋은 사람을 두고 싶어지기도 한다. 자기 이야기를 남에게 한 적이 몇 없는듯, 꽤나 여러 차례 쑥스럽게 웃었다.) 으응, 지금은.. 아니. 가끔 꿈에 찾아가긴 하는데, 걔는 별로 무게를 두지는 않을 거야. (한숨을 살짝 쉬었다.) 어린 시절 요정님이나 상상친구한테 너무 오래 의지하면 안 되니까. 어쩔 수 없지, 뭐어... 지금은 나도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했으니까, 응. (그런데 왜? 고개를 데이브 쪽으로 돌리며 물었다.)
알렉세이 - 데이브
미운오리새끼는 백조랬어. (그러니까 할머니들이 어유 우리 똥강아지 할 때 어투로 미운오리새끼 한다..) 이야, 그래도 성공했네! (어딘가에서 또 빵빠레 소리가 들린다..) 성공한 소감이 어떠세요? (꽥꽥꺄르륵)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그래, 그건 백 번 넘어가서 이해할 수 있다. 죽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방식이 잘못되었다 한들, 그것을 세상의 잘못으로 넘겨버릴 수 있다. 하지만 이건,) 그럼 미워하는 사람을 죽인 다음에는? (눈이 슬프다.) 그 다음에도 또 누군갈 미워할거야? 그 다음에도? 또?
..그 다음엔 뭐가 남아? 계속 누군가를 억지로 정해서 죽이면서 사는 거야?
채셔 블랙 - 에디
(안 믿긴다는 듯 눈을 크게 떴다. 하지만 얘는 이렇게 귀여운데!) 으응, 나도 칼이 이렇게 나한테 애교부리면 피 정도는 먹여줄거야. (단호!) 에디, 매정하구나.
-
352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8:31:18>>315 티콘이 - 우왁 잘못복붙해서 잘렷다 어떻게 우리 러블리혜주를 빼놧지요? 뒷사람이 오마이갓이다
꺄! (들어서 그대로 퐁당되면 꺄르륵 거리며 좋아할 뿐이다. 호감도 수직 상승 그래프!) 그럭저럭이야? 잘 안 지냈어? 왜! (푸푸. 퐁당 빠졌던 물기를 털어낸다.) 왜? 혜주 배고파? 밥 안 먹었어? 그럼 배 고플래! -
353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8:31:49>>341 송이 호두 조아하니? 오독오독-달새... 물 대신 커피로 이루어져 있냐고ㅠ
(굳이 다른 과일이라면 배랑 밤이랑 아니 밤은 내가 산에 가서 주섬주섬한 다음에 쪄서 아니 이게 아니고.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나요? 올해 기상이변때문에 걱정의 연장일 뿐입니다 안심하세요!) 에이 뭘요! (영양제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대기업에서 복지용으로 주는 영양제라면 비싼 게 아닐까 싶어하는 송이다! ...물론 올해 과일 가격을 봐야 하긴 하겠지만!) 넹... (으, 그 때는 다시 생각해도 스산하기 짝이 없다.) 으에. 종이요? (뭔가... 그거 아닌가 그, 분신사바 같잖아! 히익.) 무섭다...! 달새씨는 안 무서워요...? (이 쫄보 아니 귀농청년은 많이 무서워했더랬다!) 예에 바로 그렇게! (꺄륵 하고 웃으면서 달새의 성공을 축하해준다! 박수를 칠려면, 어라 손이 안 비니까, 입으로 짝짝짝 소리를 냈다!) 이게 막, 팩이 신기하게 생기긴 하니까요, 어떤 사람들은 그냥 째로 관통하기도 하구 그러니까. (쫑알거린다.) 어, 음, 그... (뭐라고 설명하지!)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부분이요...?
>>345 데이브-루나시
(당신의 얼굴은, 보건데 눈물로 얼룩져 있었다. 혹은 당황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샛노란 눈은, 그 표정은 곧 그를 향해 사나움을 드러냈지만, 그는 그저 그 자리에서 있을 뿐이다.) ...나 오지 말까? (정말로? 그는 당신의 반려견이고 가족인 아이가 한 말을 기억했다. 바쁘니까 가 보라는 건 더 있어줬으면 하는 것이라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어보는 것은, 예의였고 지켜야 할 선이였다.) ...아니, 힘 쓰지는 말아요, 여기서 더 지치면 어떡하려고. (당신이 뭔가 하려고 하는 것 같으니 당연히 그는 당황해서 이런 말을 내뱉겠고.)
>>343 신더-귀차니스트
(빌런이라, 이 놈 뭐 하는 놈이지. 비슷한 세계상을 가진 놈인가, 잠꼬대로 이런 말을 할 정도면, 흐음. 일단 살아있는 건 확인했으니 적당히 손으로 툭툭 건드리려 시도해 본다.) 여기서 자면 입 돌아간다. 저기 따뜻한 곳에 가서 자라. (여름 아닌가? 차원 차가 있겠지 참.) -
354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8:34:05>>346 귀차니스트-퇴마사
귀찮은 사람........움직......귀찮......찜.......멀...(귀찮은 사람..움직이기 귀찮은데. 찜질방 멀어. 라고 말하지만 상대방이 빌런이 아닌데 알아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시끄러...조용........(잠깐 뒤척이는 듯 하더니 다시 미동이 사라지고 있다) -
355 ◆Ni7Ms0eetc (uo7QD.ve3g) 2020. 8. 30. 오후 8:35:02시어도어 유스타프
(그러니까, 방금까지 입고 있었던 게 분명한 얇은 코트를 손에 들고.. 쫄딱 젖은 사내가 있었다. 꽤나 큰 덩치에, 위압적인 인상, 40대 중반.... 다 집어치우고, 하여튼 생쥐 꼴이다. 표정은 좋을 리가 없을테고. 누가 물에 빠뜨렸냐고요? 레벨란테 세피라가 그랬다. 운명을 받아들이시오.)
#뉴난입! >.0
손 너무 꽉 찼어요ㅠ 하시는 분덜언 스루하셔도 조아요 -
356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8:35:27>>347 퇴마사 - 징지한 니샤타쟝
호오 그르냐. 기면 늬는 인간이 아닌게 맞구망. 생긴것두 인간이 아닌것 같기는 허다. 암튼 만족허구 산대니 다행이긴 헌디, 그기는 싸울 일이 많은가벼? 치렁치렁한 옷에다 무기까지 들구 다녀야 되는기... (큰 사물함 앞에 도착해서 옷을 집어넣으며 묻는다.) 진짜 안 넣을겨? 여서 그른거 들구댕겨바야 도둑맞그나 잃어버리기밖에 더 하긋냐? -
357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8:37:55>>353 귀차니스트-신더
귀찮아........멀어.....(툭툭 건드는 감각에 미세하게 얼굴을 찌푸리고 뒤척이다가 뭔가 깨달은 듯 눈을 슬며시 뜬다)뭐야.....빌런......아니잖아...........? 너......누구...... -
358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8:50:01>>349 신더츄-셈씨!!
(그러네, 복 받았네. 허허실실한 생각으로 뱉은 말이 어째 돌아온다. 그러다가 계속 보는 것 같을 때 눈썹을 살짝 까딱, 하기도 하고. 왜? 냐는 물음을 해 봤자 일련의 대화를 생각하면,) 왜 뭐. (물어볼 수 밖에 없지.) 아, 그건 인ㅈ, 엉. 인정이지. (나라마다 으슥한 곳 한 군데 정도는 있겠거니 하고 그냥 말하기도 하고.) 아니 그 특수 제초제라고 하자. 약초는 안 후리는 걸로다가. (있나? 없으면 지금 막 있다고 하자.) (그렇다 하나도 안 아팠다고 합니다 그냥 엄살 피운 것이다 >.ㅇ) 덜그럭. (하고 빈수레 흉내 낸다. 성의 없기는! 툭 하고 한 번 더 치면 또 덜그러억! 한다.) 아 그 있어, 다람쥐랑 아무튼간에. (설명하기 귀찮아진 자경단은 대충 다람쥐같다는 요지로 요약해버린다. 식혜 한 입 하고 꼴깍 삼킨 뒤 또 하나 쏙! 그러고서는 경찰 양반 쓰는 걸 보고 있는데, 그게, 이게 다른 나라 말이라서 내가 못 알아보는 걸수도 있겠지 그치?) ...이거 영어야? (영어 잘 하네, 하고 중얼거린다. 악의는 없다!) 오 한자... 도 잘 쓰네. (아무튼 그런 거겠지...)
>>351 고래 기사님!!-토순 드 바비 하늘톡기!!
(상상친구라, 제 친구에게도 그는 상상친구로 남았으려나, 싶어한다. 앗, 치즈 구름이 더 늘었잖아? 언제부터 자신이 치즈 빌런인 것이 공공연해 졌는지 조금 곤란하다는 듯 꼬리가 다시 살랑거린다.) 별님을 자주 본 것 같지 않은데 이정도면, 어, 음. (살짝 민망한지 귀 끝이 조금 붉다. 그러다가 별이 웃는 것을 보자면, 정확히는 꺄르륵 웃다가도 뭔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 하는 듯 한, 응. 토끼구름 위에 당근 하나 더 올려준다.) ...하긴, 그렇죠. (납득할 만한 이유다. 어린 시절의 요정님은 자연스레 잊혀지기 마련이었지.) 앗, 새로운 가족이 있었구나. (고래 기사님은 작게 박수를 쳤다.) 으응, 그냥요. 그냥. 상상친구 별님은 처음 보는걸. (작게 웃으면서.)
>>351 데이브-알렉세이
저는 미운털이 박혔군요... (꽥! 부러 삐진 척을 할 수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그러기엔 물에 빠진 맥주병의 패닉에서 벗어나는 게 더 먼저니까.) 꽥. (결국 기우뚱기우뚱 해도 둥실거리는 자신을 보고, 아니 정확히는 다리는 여전히 첨벙거리고 있지만, 아무튼 보고는 꽥! 한다.) ...세상에. (응, 될 줄 몰랐거든! 몇 번 꽥꽥소리 낸다.) 아니, 어? (오리 눈이 깜빡깜빡!) ...감, 격스럽다...? (굉장히 벙 찐 청년이다! 성공한 기념으로 물에 부리 콕 해서 보글보글 한다!) -
359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8:50:23>>352 호감도 수직상승한 통통이 - 귀욤 뽀쨕 대마왕 도솔님
하하하! 재밌어? 한 번 더 할까나~ 음~ 혜주 조금 바빴어. 나쁜 사람 때려주기도 했고. 그래도 폭력은 나쁜거니까 조금~ 그랬달까. 응 혜주 밥 아직 안 먹었는데, 꼭 배 안 고파도 돼! 배고플까봐 물어본거야!
>>354 퇴마사 - 이불 돌돌 귀차니스트쟝
엥? 머래는겨... 귀찮아서 움직이기 싫다는겨? 허 참, 귀찮다구 길바닥에서 자는 인간이 어딨냐야!! (으그득, 힘겹게 귀차니스트를 들어서 업어보려 한다.) 야임마! 진짜루 뒤진건 아니겄제? 허매 더운겨. 이 더위에 뭔 고생이냐...
>>355 다갓이 점지한 통통이 - 시어도어 아조시
(에구구 저런저런 하는 표정으로 다가온 백발의 185cm 남성은 검은 하와이안 반바지와 검은 반팔을 입고있다. 수건을 건내며 걱정스레 물었다.) 괜찮아요? 뭐시기 톡방에서 온 거죠? 물에 빠졌으니 옷은 못 입겠네요. 혜주 돈 많으니까 옷 사줄게요. 따라오세요. -
360 별의 바다 (8Hh1U1GTlI) 2020. 8. 30. 오후 8:51:19>>334 별의 바다 - 윤송
그러네. (말을 걸어도 놀란 기색도 없이, 소년은 무던히 대답했다. 목소리에는 당황이라던가 걱정 같은 감정은 일체 없었고, 차라리 발랄하다던가, 즐겁다던가 기쁘다는 것이 잘 어울릴 듯 맑고 밝은 목소리였다. 그런 것 치고 한 대답은, 애매한 긍정이었지만) 나는 길을 잃은.. 것 같아. 아마도지만. (소년이 움직여 당신에게 다가갔고, 머리카락이 땅에 쓸리며 사락거렸다) 여긴 어디일까. 대답해주실 수 있나요. 그대.
>>336 별의 바다 - 퇴마사.
저는 덥지 않지만, 그렇게 말한다면 바꾸는 게 도리일까나. (소년은 연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하얀 옷자락이 스르륵, 하고 바뀌었다. 길이만이 아닌 형태조차 바뀌어서, 잠시 후에는 반바지와 반팔 후드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머리카락도, 목덜미에서 뚝 하고 끊어지더니 바닥에 닿기도 전에 빛조각이 되어 사라졌다) 이제 괜찮나요? -
361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8:52:49>>357 신더-귀차니스트
(이 천하제일의 귀찮음에 찌든 놈이라는 첫인상이 강하게 박히고 있다... 와중에 빌런 아니네 하는 걸 보면 누군가랑 헷갈린 건가, 일행? ...이 놈도 빌런인가. 샛노란 눈이 반짝였다.) 움직이기 귀찮으면 옮겨주랴? (저어기 사우나까지 말이지. 일단 서늘함까지는 내비치지 않고 있다.) 빌런 뭐. (이어 얘기해 보라는 것도 같고, 날 빌런으로 착각하다니 잠이나 좀 깨라는 뉘앙스도 강하게 섞여 있다.) -
362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8:56:00>>360 윤송-별의 바다
(굉장히... 아이인데요, 아이 치고 되게 무던한 대답 같은데, 어라, 어? 송이는 당황했다! 길 잃었냐는 말에 대답이 저거라면 더욱 혼란이 가중될 것 같은데?! 어?!) 어, 아니 응? (뒤이어 오는 말에 진짜로 아니 뭔데?? 싶어졌다!) 아마도라니! 부모님은? 보호자는?? (일단 침착하기에는 실패했지만 물어볼 건 물어보도록 하자...) 여기는, 여기는... (어 그게,) ...그을쎄 나도 잘 몰라. 미안! (머쓱하게 뒷머리를 긁적거린다.) 아, 그, 뭐냐, 톡방 사람들끼리 만나고? 그런 장소긴 한데... 닉네임 뭐 써? -
363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8:56:39>>359 귀차니스트-퇴마사
세상........수....노숙자....있..........(반쯤 졸면서도 대답하려 노력하고 있다. 업히는 게 불편한지 인상을 찌푸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일어나려 하지 않는다)안.......뒤졌어......? 다행........(빌런에게 죽임 당하지 않은 게 기쁜지 뺨이 느슨해진다) -
364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8:58:43>>349 루나시-예?그런게어디있어요세미언니팬클럽제가만들게요
히잉... (딱밤을 맞자 울상이다. 별로 아픈 건 아니지만 어쨌거나 울상이다. 그러다 그냥 당신의 품에 얼굴을 부비거리며 조용히 말했다. 못 알아들은 것같으면 그냥 말해야지 별 수 있나.) 그거 언니, 내 능력 담아서 만든 결정이거든? 내가 그런 거 주는 거 흔하지 않아, 응. (잠시 뜸을 들였다가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언니도 그 몇 안되는 사람에 포함되어 있다고. (그러니까 언니는 나 미워하지 마, 웅얼거리는 목소리가 투정이라도 부리는 것같다. 어디까지나 무거운 진심을 장난처럼 포장한 거겠지마는.) 으응, 뱃지도 괜찮으면 다행이고. 정 못 쓰겠다 싶으면 다른 형태로 바꿔줄까 했지.
>>350 루나시-러블리통통이
뭐, 어때. 그냥 내가 언니하면 되는 거지. (당신이 고개를 낮춰주자 머리카락을 헝크러뜨렸다.) 그러니까, 이제와서 참을 이유는 없잖아. 아, 그렇다고 해서 누군가 괴롭히거나 하지는 말고. 그냥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먹고 하고 싶은 거 있으면 해. 단,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에서. 알았지? (말하는 투가 영락없는 선생님이다.) 뭐, 음, 그러지 뭐. (애초에 뜨거운 게 크게 의미는 없을 자신이었지만, 즐거워하는 것같으니 그냥 흔쾌히 승낙했다.)
>>353 루나시-데이브
가, 데이브 에트와일러. (여전히 사나운 기색이었고, 당신의 말에 망설임없이 말을 내뱉었다. 아직, 당신의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 아니, 그 누구에게라도. 매달리고 붙잡아서 무너져내리는 꼴따위, 보이고 싶지 않았다.) ... (당신의 말에 그는 답하지 않았다. 자신이 지친 건, 그래, 맞았다. 하지만, 그래도. 샛노란 눈이 당신을 노려보았다. 사나운 겉모습에 감춰져있는 건, 지치고 상처입은 짐승 한 마리였나.) -
365 별의 바다 (8Hh1U1GTlI) 2020. 8. 30. 오후 9:05:27>>362 별의 바다 - 윤송
부모님도 보호자도, 없어. 있었던 것 같긴 해요.(소년은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웃으며 대답했던 것 치고는, 이래저래 혼란이나 오해가 가중될 것 같은 내용의 대답이었다.) (소년은 당신의 말을 듣고 아주 잠시, 혹은 조금 오래, 자신의 머리를 아주 가볍게 툭툭 치더니 아아 하고, 소리를 냈다) 오랜만에 듣는 게 많네. 톡방이라던가, 닉네임이라던가. 하지만, 그렇네요. 나는 최근, 그런 곳에 들어간 적 없는걸. 음. 아닐까. 흐응. 오기 직전, 무언가 '재밌는 거'랑 연결되었던 것 같긴 한데. -
366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9:06:09(옮겨지는 것도 피곤한데..불편할 것 같고. 아니라고 해도 치우려나... 그럼 어쩔 수 없지. 곧 귀차니스트의 몸이 둥실둥실 뜬다. 어디로 옮기는 건지는 몰라 그대로 정지한다.)아......혹시 정말로 죽인 건가............여기 저승.....?(살짝 시무룩해진 어조로 중얼거린다. 정말로 죽인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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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9:07:21>>348 통통통 - 은혜로우신 아코님
맞아, 아코는 마법 쓸 수 있었지. 와... 고양이가 사람이라니, 말하는 고양이 로봇 만큼 신기하다! (아코의 다독임에 슬픈 표정 사이로 웃음이 비집고 새어나왔다.) 응... 고마워, 아코. 나도 언제까지나 네 편이 되고 싶어. 그리구 으응, 나 동물을 가까이서 본 일이 잘 없어서 신기하거든... 행복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는 거구나. 나... 행복하네... (잠든 바닐라를 쓰다듬으며 미소지었다.)
#못봤다ㅠㅠ 죄송합니다ㅠㅠㅠ 막레 할까요...? -
368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9:08:10#아 위에 거는 >>361 귀차니스트-신더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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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아코 (uEP0tIHvkQ) 2020. 8. 30. 오후 9:18:59>>367 아코 - 귀여운 토옹토옹
아하하, 나중에 바닐라랑 마주 보고 앉아서 이야기 하면 혜주 기절하는거 아닌가 몰라. ( 놀란 듯 들뜬 목소리에 그저 재밌다는 듯 웃으며 대답한다. ) 고맙긴, 친구를 돕는 건 당연한 일인걸. 내가 해줄 말은 언제든 안전하게, 다치지 말고 일을 끝내줬으면 하는 것 뿐이야. ( 아코는 슬픈 듯 보이는 혜주를 부드럽게 바라보며 말한다. ) 그래, 행복해질 수 있을거야. 나도 노력해서 도와줄거고, 혜주, 너도 노력할테니까. 분명. ( 바닐라를 쓰다듬으며 미소 짓는 혜주의 모습에 잔잔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이내 조용히 그 모습을 지켜본다. )
# 통통주가 막레로 하길 바라면 수고했어~
>>349 아코 - 배기배기백이
이미 그렇게 되기 전에 나한테 말해주고 갔는걸? 그러니까 알고 있던 일에 사과할 필요는 전혀 없어. 오히려 그 이후로 행복했으니 더욱 더. ( 아코는 우물쭈물 하는 백이에게 손을 저어보이며 정말 괜찮다는 듯 말한다.) 아하하, 내가 백이 보고 있기 불편한 자세여서 그런거니까 신경쓰지마. 이제야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겠다. ( 고양이를 다리에 앉힌 체 바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백이를 보며 한껏 웃은 아코가 느긋하게 말한다. ) 아무래도 한창 성장하는 아이의 활발한 모습은 막기 좀 그러니까.. 최대한 받아주려고 하고 있어. 나름 노하우도 생겨서 예전처럼 막 고생하진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 아코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 눈을 찡긋거리며 말하곤 머리를 매만진다. ) 카페 관련해선 백이가 나보다 경험이 한참 많을테니까 나중엔 자주 개인톡으로 이것저것 물어볼지도 몰라. 그떄 귀찮다고 생각만 안 해주면 된다구. ( 들뜬 목소리로 말하는 백이에게 농담을 던지며 맑은 웃음소리를 흘린다. ) 바닐라도 처음엔 용감하게 들어가더니 점점 모찌처럼 흐느적거리더라구. 그러고 나선 냉탕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곤 이 상태야. 뭐, 나도 겸사겸사 조용히 쉬고 있게 되서 상관은 없지만. 그나저나 백이는 그냥 지나가던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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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9:30:37>>360 퇴마사 - 별의 바다
어매, (순식간에 반팔 단발로 변하는 소년의 모습에 주변을 한 반퀴 돌아보며 놀란 표정을 지우지 못한다.) 참말 이거시 현실인가... 무어 사램으루 변하는 토끼두 있은께... (뭔가 혼자 납득하고 있다.) 그려두 우째 후덥지근 혀다? 기분탓이 아니라는긴데. 늬는 머 손난로 인간이냐?
>>363 퇴마사 - 귀차니스트
이눔아, 수영장에서 노숙하는 인간이 어딨냐! 그른건 길바닥에서 하는기제... 참말루. 기여, 늬를 뒤지게 두지는 않을기여. 허더라두 내 앞에서 그른일은 읎다 이 말여. (찜질방 한켠에 그를 내리고서 계란을 들고와 이마에 깼다.) 이눔아, 정신이 좀 드냐?
>>364 통통이 - 큐티 에인절 루낫시
그치만~ 속이고 싶지 않단 말예요. 언니는 혜주한테 소중하니까 혜주가 언니를 아는 만큼 언니도 혜주를 알았으면 좋겠어요. (머리가 헝글어지자 고양이 처럼 눈이 접힌다.) 응, 그건 그래요. 걱정 마세요. 혜주 누굴 함부로 괴롭히거나 하지 않아요. 약속할 수 있어요. (빙긋이 웃으며) 그럼 가위 바위 보~
1. 가위 2. 바위 3. 보 .dice 1 3. = 3 -
371 종달새 (kNCGjAIxRU) 2020. 8. 30. 오후 9:31:50>>353 달새는.. 커피와 일로 맹글어진 사람이라구욧 - 송이한테 견과류 자아안뜩 주고싶은데 어쩌죠
(모니터 너머의 사람이 생밤하고 배를 먹고싶어졌다는건 안비밀이에요. 는 이게 뭐지, 달새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머릿속의 괴전파를 쫒아낸다. 너무 간만에 쉬다 보니까 이상한 신호를 다 받네 하는 생각은 덤이다) 아, 혹시 사과를 보내주기 전에 미리 말해주실수 있으십니까? 기숙사에서 받아야 하거든요(다른 직원들이랑 있을 때나, 관리자가 내 쪽을 보고 있을때 갑자기 하늘에서 사과가 뚝 떨어져버리면 여러모로 곤란하니까, 모두의 앞에서 차원 택배니 뭐니 설명하기도 힘들고 말이다.) 예, 무섭기보단.. 당황함과 짜증이였죠. 그 서류, 밤 새서 작성한 거였으니까요.. 실험 기록도 같이 첨부했었는데..(땅이 꺼져라 깊은 한숨) 기록이고 뭐고 전부 다 글씨로 가득해서 폐기밖에 답이 없었습니다..(이미 지난 일 생각해봤자 무엇 하리.. 커피 우유를 쪽 빨아 마신다. 달달하고, 카페인! 아주 만족스럽다는 표정.) 솔직히, 이런 팩은 처음 봤습니다. 힘조절 조금만 잘못해도 응.. 관통하겠네요 (고개 끄덕거리면서 대꾸하곤 다시 커피우유 냠냠. 날개가 다시 파닥거린다) 그렇게 말하니 뭔가 강아지가 된 기분입니다만..(중얼거리며 날개를 쳐다본다.) 보기 안좋으면 잠깐 없앨까요? (안보이게 하는거, 여기서도 될진 모르겠지만) -
372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9:34:18>>370 루나시-러블리 혜주
속이는 게 아니지. 그냥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나긋하게 웃어주었다.) 그래, 언니랑 약속이야? (꽤나 장난스럽게 이야기했을까.) 가위 바위 보!
.dice 1 3. = 1 -
373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9:38:50>>358 ; - 신더츄
(물어봤을 때도 똑같이 계속 쳐다보기만 하다가 입을 연다.) 왜, 뭐. 예뻐서 쳐다봤다. (별 이유 없다는 말씀. 웃는 것을 보며 아까 당신이 했던 말을 기억해냈을 뿐이다.) 너도 마찬가지 아니냐? (자경단이나 경찰이나.) 여어. 특수 제초제. (언젠가 카톡방에서 들었던 인삿말을 그대로 바꿔서 말해본다. 딱히 장난기는 없고, 그냥 흉내를 냈을 뿐.) 아주 엄살쟁이구만. (덜그럭거리는 걸 보고는 그냥 툭 계란을 깨더니 까준다. 엄살쟁이 먹어라. 건네주려 하고는 대충 하는 설명에 표정을 구긴다. 뭐, 다람쥐? 내가?) 미쳤냐? 이게 좀 크다고 놀리냐? (다람쥐. 조그맣고, 약하고, 귀엽고. 자신이 조그맣다고는 생각하지만, 약하다거나 귀엽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니. 진심으로 한 대 때릴 기세.) ? 영어로 보이냐? (글씨를 못 쓰시긴 하다만, 대게 악필인 사람이 그렇듯 자기 글씨는 신통하게 알아보니.) 영어로 고장이 뭐냐. (에러? 트러블?) 니가 적어. (그냥 X자를 쭉 긋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359 티콘이 - 러 블 리 대 마 왕 통 통 이
응, 해 줘! (아예 안아달란 듯이 팔을 벌리며 빵글거린다. 재밌어! 좋아! 물놀이 하는 중이라 퐁당한 거야 아무래도 좋았고, 높은 곳을 좋아하니 들어주면 좋을 뿐이었다.) 나쁜 사람? 혜주 경찰이야? (꼭 배 안 고파도 된다는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시잃어. 혜주 배고프면 같이 배고플래!
>>364 ; - 아니요이쪽으로오십시요>>루나시팬클럽
야, 안 아픈거 알아 임마. (뭐라 하려다 품에 얼굴을 부빗거리니 목석 모드. 울상을 지은 것도 있고, 말한 것도 있고, 밀어낼 생각이 없는게 맞고. 부빗거리는 걸 받아주며 있다가, 조용히 말하는 말에 당신을 밀어내려고, 아니, 자신이 뒤로 두세걸음 물어나려 한다.) 날 들이면 어떡하냐. (한숨을 쉬지는 못 하고, 조금 생각을 한다. 자신이 잘못했다고. 처음부터 받아주면 안 됐었나, 하고. 처음이 언제였더라. 언니라고 부를 때였나. 그때도 지금도 마냥 애같은데.) 야, 나 별로 좋은 사람 아니다. 널 미워하진 않겠지만, 니가 날 좋다하는 만큼 좋아하지도 못 해. (사람을 대하는 방법이 그랬다. 이 뱃지를 어떻게 해야하나. 돌려주겠다 하면 받아달라하겠지. 더 말을 꺼내지는 못 하고.) -
374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9:40:06>>372 혜주 - 큐티 엔젤 아만다
응... 그럼 계속 언니 해줄거에요? 혜주가 사실 나이가 많고, 나쁜 사람이어도? (약속이란 말에 베시시 웃는다.) 응, 약속이에요. 앞으로는 함부로 사람을 때리지 않을게요. (보와 가위, 누가 봐도 명백히 진 사실에 으악 울상이다.) 힝... 뜨거운데 들어갔다 올게요... -
375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9:42:38>>374 루나시-러블리혜주
으음...나이가 많은 건 상관없지만, 나쁜 짓도 했니, 우리 혜주? (조근조근한 목소리다. 거절의 의사를 비치지는 않았다.) 이런, 앞으로는? (전에는? 이라고 물어보는 태도였다.) 그래도 약속해줘서 고마워. (당신이 졌자 장난스럽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갔다와~ -
376 12th Sitry (3JVWLV1hmw) 2020. 8. 30. 오후 9:46:05>>290 퇴마사
당연하지? 시트리씨가 이렇게 있으니까. 빙의라니? 그런 짓 안 해. 매달리거나, 팔짱을 끼거나 한다는 거야. (너의 싸한 표정에도 그저 웃음을 내비쳤다.) 노는 것도 거의 그런 식이지.
>>307 에디
산다는 게 어느 누구에게나 힘든 법이야. (자기가 접촉되는 건 꺼리는지 몸을 뒤로 빼고) 시트리씨는 에디쨩이 친구로 대해주는 게 좋을 거 같은데. 여긴 격식차릴 필요가 있는 곳도 아니잖니! 그러니까 그냥 시트리라고 부르렴~ (날개짓을 한 번 해주고) 에디쨩이 그렇게 말한다면 알겠어. 안고 싶어지면 안아야겠네. 보고 있는 게 지루하지 않으니 괜찮아. (선베드에 앉아 언제 챙겼는지 모를 파인애플 주스를 쪽쪽 마시며 네가 수영장에 들어가는 걸 바라본다.) -
377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9:46:42>>373 도솔의 간택을 받은 통통이 - 우 주 최 강 뀨 띠 빠 띠 도 솔
좋아~ 그럼 높이 난다~! (와! 소리를 내며 번쩍 들어서 돌린 다음에 물에 빠뜨렸다.) 하하하! 재밌었어? 또 할까? 아니면 높은 미끄럼틀 타러 갈까? (도솔의 물음에 앗 하는 표정이 되더니 어색한 웃음을 짓는다.) 으음 그냥 짜증나서 팼지만, 아니 그래도 나쁜 사람이었어! 혜주는 뭐랄까, 경찰 대신이야! 경찰은 나 같은 사람 신경도 안 써주는 걸! (뭔가 파이팅 넘치는 자세로 외쳤다.) -
378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9:56:53>>375 혜주 - 러블리 엔젤 루낫시
으음, 그게... (속이고 싶지만 거짓말은 하고싶지 않았다.) 응... 했어요. 아주 많이... 이제 혜주 친구해주기 싫어졌어요? 그... 리고 네... 사람을 때려서 코뼈를 부러뜨렸어요. 으음, 일단 갔다올게요. (찜질방의 생리를 잘 몰라 너무 뜨거운 쪽에 들어가 버린 혜주는 잠시 뒤, 죽을상을 하고 나옵니다.) 코에서... 열기가 나오는 것 같아...!
>>376 퇴마사 - 시트리씨 착해요 굿시 굿시
호오, 내가 오해를 했구망. (금새 능청맞은 웃음이다.) 기럼 앙마라는 거시 귀신 보다두 착해배는디... 혹시 앙마는 힘이 없는감? 몸을 조종헌다든가 환각을 보여준다든가 머 할 줄 아는그는 읎고? -
379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10:08:44>>369 백이 - 아코아코아코코
그래도... (아코가 하는 말을 들을 때도 계속 미안해하고 있었지만, 계속 그러는 것도 아코가 불편해하지는 않을까. 그래서 방긋 웃었다.) 아코같은 좋은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야. (속없이 웃으며 아코를 바라보고는, 신경쓰지 말라는 말에 조금 자세가 풀렸다. 조금 구부정한, 그러니까 편한 자세가 되었다.) 쨘. (편하게 앉고는 이제 편하게 앉았으니 괜찮다는 듯이.) 앗, 그렇지. 그치만 다치지 않게 조심도 해야하니까. 그리고 아코도. 보호자가 다치면 큰일이잖아. 아코가 엄청 강하고 멋지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사고는 예상할 수 없는 거고, 앗. 사고가 나길 바라는 건 아니고 조심하자는 그런 얘기...! (응, 고개를 끄덕거린다. 노하우 생겼으면 다행이야.) 아냐, 어릴 때부터 봐오고 조금씩 도왔을 뿐이니까...! 1년도 안 됐는 걸. (물려받고나서의 시간을 말한 것이었다.) 으아, 친구를 왜 귀찮다고 생각해! 절대 아냐, 절대! (절레절레 고개를 저었다. 그러고는 바닐라가 용감하게 들어갔다 모찌처럼 흐느적거렸다는 말에, 그 모습을 상상해보고는 웃음소리를 흘렸다. 귀여워서 나는 웃음.) 앗, 응. 그늘 찾아다니고 있었어!
>>377 티콘이 - 우 주 최 강 러 블 리 통 통 이
꺄! (번쩍 들어올리자 정말 아이같이 순진하게 웃는다. 보조개도 폭 패이는 그런 웃음. 짝보조개라, 한 쪽 뺨에만 있었지만. 그리고 퐁당2!)
미끄럼틀 타러가자! 혜주 힘들어! 뭐 안 먹어도 돼? (푸르르. 강아지가 물 터는 것처럼 고개를 도리도리 털어서 털어낸다.) 나쁜 사람이라서 짜증난 거야? 나쁜 사람은 그래도 돼! (경찰 대신! 끄덕!) 왜? 왜 경찰이 혜주를 신경 안 써줘? (이번에는 고개가 갸웃!) -
380 draconianLady (vV8.ZkYaJw) 2020. 8. 30. 오후 10:08:56>>319 신더
으에에... (축 늘어져있다. 차라락 하는 소리에 눈만 도록 굴려서 흘겨본다.) 뭐야 그건? (저런건 또 어디서 났담!) 맞다, 너는 톡방 닉네임이 뭐야? (그걸 아직도 모르고 있다!)
>>329 에디
36도? 높아! (거의 암적색 피의 체온과 맞먹을 거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게~ 에즈도 인간 음식이 입에 맞을 줄 몰랐어! (싱글벙글.) 음~ 어떤 존재냐고 해도 특별한 건 없는걸? 우리는 얼터니아라는 행성에 사는데! 궁금한 거라도 있어?
>>336 통통이
(그냥 흔한 슬럼가구나 한다.) 에즈는 총보단 칼이 좋은데! (그래도 칼은 총을 이길수 없다!) 으음, 가족이란 그런 거구나. (그런 개념을 아직 완전히 이해는 못하지만, 어느정도 감은 온다.) 그런 가족이랑 찍은 사진이면 혜주 친구한테 엄청 소중하겠다!
>>347 니샤타
옛 존재? (아직도 어리둥절.) 하하, 그 파크 친구는 아니지만~ 대충 수영장이란 뜻이야! 니샤타 친구는 부족을 이뤄서 사는구나. (아마도 현대인은 아닌 것 같다.) 그럼 여기서도 수영해보지 않을래? 원래 그렇게 놀라고 만들어진 데니까! -
381 - (4EwBDcZoko) 2020. 8. 30. 오후 10:10:00>>349
주나- 러블리화마
으아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거의 웅크리듯 한다. 부끄럽다.) 그랬구나...! 봉숭아물들인 손끝, 예쁘지. 응. 멋진 일을 했어. 화마씨. (아까보다는 조금 크게...하지만 여전히 작게...) 나...나는...멋지다...!
>>351
리테 - 우리 폭쉰이토끼에게 리테 넌 뭐가 문제야
.....(아. 저런 눈은 싫다. 괴물취급받는것보다도 싫은 눈이다. 내가 잘못됐다고 숨막히게 목을 졸라오는. 저렇게 선하고 올바른 눈을 보고 있으면 자신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부정당하는 기분이야.) 이런 얘기는 그만 하는게 어때? 서로 불쾌해질 뿐이라고. 너는 누군가를 미워하고 싶지 않잖아. 얘기하면 할 수록, 나는 네가 날 미워할 여지만을 주고 말걸.
(눈을 가늘게 뜬다.)
애초에 말이지. 나를 미워하기 싫은 이유가 뭐니.
-
382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0:11:34>>330 루나시
뭐,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제 기준으로는 그 정도만 해도 상냥하다고 생각해요. (정말로 상냥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떤지는 뒷골목에서 확실히 볼 수 있었으니까. 라고 혼자서 생각한다.) 능력을 '쓰는'군요. 각오라던가 예정보다는, 경험에 가까운 말투네요. 써보신 적이 있나봐요. (고개를 끄덕이며 루나시를 바라보았다.) 어리게 보는게 아니라 정말 어린 것 같으신 걸요~
>>332 달새
다음부터 이런 실험을 하시려면 미리 말하고 휘둘러 주실래요... 심장에 엄청 안 좋은 실험이거든요, 이거. (숨을 몰아쉬며 약간 투덜거렸다. 물론, 이쯤되면 대충 어떤 실험을 한 건지 알 것 같았던가.) ...알아요. 뒷골목 출신인 팀장님께는 너무나 익숙한, 어쩌면 일상적일지도 모르는 이야기겠죠. 하지만 제게는... (적어도, 둥지에서 안전하게 지내다가 갑작스레 뒷골목에 노출되었던 자신에게는 너무나 버거웠던 일들. 그래도 파이퍼가 굳이 익숙한 일이라는 등의 말을 들먹이며 상처에 소금을 뿌리지는 않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을까.) 죄송하실 거 없어요. 저야말로 감사한 걸요. (고개를 살짝 끄덕이더니) 하아, 중앙팀장님 성격이 원체 변덕스러우셔서 그런지 허락해주실지 걱정되네요. 예측을 하기 어려우니까요, 그 분은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가) 어쩌면, 그게 그거죠. 죽고 싶었다, 싸우고 싶었다. 둘 다 맞아요. 물론 죽고싶었다에 가까웠던 것도. (하지만 굳이 싸우고 싶다고 표현한 것은, 자신이 죽고싶어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함이었을까.) 정신오염 테스트라... 그 테스트에서 오염수치가 높으면 전 어떻게 되는 거죠? (달새를 똑바로 응시하며 질문했다.)
>>349 티콘이
우와아아앗! (물총이 자신을 향해 쏘아지자 어푸푸하며 물줄기를 손으로 막으려 허우적거리다가) ....으으, 이런 과격한 인사는 별로인데요... 하여튼, 저는 에디라고 해요. 물총어린이 그쪽은요? (흠뻑 젖고 나서야 얼굴의 물을 닦아내며 인사를 받아준다.)
>>351 채셔
그렇게 눈을 뜨셔도 사실인 걸요? (어깨를 으쓱한다.) 그건 채셔 씨가 특이하신 거라고 생각해요. (드물게도 단정지어서 말한다.) 무기에 밥을 준다니 얼마나 비효율적인 짓인가요. 그냥 제대로 작동하면 무기는 그걸로 되는 거에요. 굳이 안 넣어도 돌아가는 연료를 넣을 필요는 없죠.
>>376 시트리
(몸을 뒤로 빼자 머쓱한지 자신의 볼을 긁적인다.) 네에 시트리 씨! 그나저나 저랑 친구해주시는 건가요? 방금 친구로 대해주면 좋겠다고 하신 말, 저 분명히 들었다고요? (눈을 반짝거리며 시트리를 바라보았다.) 시트리 씨는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나봐요. 굳이 강요는 안 하겠지만요. (파인애플 주스를 마시는 시트리를 향해, 수영장 물에 둥둥 떠다니며 말했다.) -
383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0:15:20>>364 데이브-루나시
(새파란 눈은 어떤 대답이 나와도 조금 더 버틸 심산이었는지, 특히 가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더욱, 청년은 그 자리에서 웅크려 앉아 당신이 있는 곳을 가만히 보는 것이었다. 특히나, 당신이 무언가 했다면-하려 했고- 청년의 입장에서는 지쳤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당신을 멀리서라도 관조할 의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하는 것이다. 답이 돌아오지 않은 질문에 청년은 지켜보기를 택했다.)
>>365 윤송-별의 바다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니 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세상에??! 갈색 눈이 땡글해졌다!) 어, 음, 혼자 온 거야 그러면 여기?? (일단 확인차 다시 물어보자!) 어... 그 재미있는 곳이 톡방이지 않을까... (그러니까 오자마자 바로 여기로 온 건가?? 뭐 이런 상황이 다 있담!) 물론 아닐 수도 있는데... (데굴데굴, 아무 것도 모르는 귀농청년은 안절부절 못 할 뿐이야...)
>>366 신더-귀차니스트
뭘 죽여. (들고 그대로 이동하고 있는데 새삼 들고 있는 녀석의 말이 굉장히 신경 거슬린다. 틱틱거린다. 에어컨이 빵빵히 틀어진 곳까지는 이동했는데, 이건 뭐 찜질방 안쪽까지 옮겨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진짜 의무실 같은 곳에...) 저승 아니다. (이 자식은 그러니까 뭐 하는 자식이야.)
#다른 사람들 답레는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
384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10:19:43>>381 화마 - 러 블 리 주 나
그렇지——— 이제 아씨가 손을 볼 때마다, 손톱을 보고——— 그리고 김서방을 생각할거야———!! 아차——이제 김서방이 아닌데———— (서방은 남편을 뜻하는데, 아직 결혼 안 했으니까...) 작아——— 조금만 더———!
>>382 티콘이 - 에디!!!
(손으로 막으려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는 만족한 듯이 빵-글!) 별로야? 그럼 얌전한 인사! (에디에게로 총총 다가가서 손을 건넨다. 악수!) 나는 솔이야. 도솔! 닉네임은 이모티콘! 춤추는! 신난! 삐딱한 얼굴! -
385 - (4EwBDcZoko) 2020. 8. 30. 오후 10:22:53>>384
러블 리 화마 - 주나
앗... (조금 얼굴을 붉힘)그, 그런건가...! 그런걸까...! 그렇구나. 응. 그렇게 되는구나!(횡설수설한다.) ...? (김서방이 아니라는게 무슨 뜻인지 못알아들은듯)
나는 대단하다...! (그제서야 조금 평범한 크기의 목소리가 되었다.) 부, 부끄러운데... 이제... 됐어...? -
386 - (4EwBDcZoko) 2020. 8. 30. 오후 10:23:15>>385
#색 실 수 했 다 -
387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10:24:11>>373 루나시-아뇨저는세미언니팬클럽갈건데요;;>>세미언니팬클럽은이쪽
(당신이 물러나자 순순히 놔준다. 예상 외일지는 모르겠지만, 울상도, 슬퍼하는 기색도 아니었다. 익숙한 체념 쯤이 그 안에 담겨있었을까.) 으응, 그런 건 아무래도 괜찮아. 미워하지만 않으면 됐어. 그냥 내가 멋대로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해도 좋고. 별로 좋은 사람 아니어도 돼. (체념어린, 어딘가 씁쓸한 미소가 입가에 걸렸다. 분명 웃고 있는데, 어쩐지 우는 것같은 모양새다.) 나 밀어내도 좋으니까 그건 받아줘. 그냥, 걱정되어서 준거니까.
>>378 루나시-러블리혜주
(당신의 말에 그저, 기다렸을 것이다. 다녀오면 방금 산 식혜라도 건넸겠지.) 그러면 이제 내가 물어봐도 되는 차례인가? 왜 그랬는데, 혜주야? (단단한 눈이 당신을 마주했다.)
>>382 루나시-에디
허, 그러냐. (마음대로 생각하라는 투다.) ...했었지. 세피라가, 우리 애들을 건드리려고 해서. (눈을 꾹 감았다 떴다.) 집어삼켰지. (덤덤한 목소리였다.) 별로 그렇지도 않거든, 꼬맹아. 나 어리게 본 건 니가 처음일거다. (킥킥거렸다.) -
388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0:26:05>>384 에디!!! - 티코티코니!!!
저는 이런 얌전한 인사가 더 좋다구요! (손을 건네자 맡잡고는 천천히 흔든다.) 앗, 티콘 씨였군요! 귀여우신 분일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귀여우신 분이셨네요! (티콘이를 향해 싱긋 웃어보이다가) 티콘 씨도 이쪽으로 끌려오신 거에요? -
389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10:28:03>>383 루나시-데이브
왜, 안가고, 버티는데. (갈라진 목소리가 물어왔다. 매번 잘만 가줬으면서 왜, 하필 지금. 아, 리키가 말해서인가? 헛웃음이 새어나왔다. 손목을 꾹 쥐었다. 새하야질 때까지. 어떻게 해야할까. 그림자 속으로 도망쳐야하나? 당신이라면 어쩐지 따라올 것만 같았다. 짓씹은 입술에서 무언가, 흘렀나? 적어도 그는 신경쓰지 않았다. 통제가 안되는 눈물샘이 짜증났다. 안가고 버티는 당신도.) -
390 니샤타 (e/JUpqfNz6) 2020. 8. 30. 오후 10:28:42>>356
니샤타 - 퇴마사
싸움이나 전쟁. 그런걸 왜해? 나는 수렵을 하는 사냥꾼이니까. 사냥꾼으로서 가지고 있어야할건, 계속 가지고있는거야.
부족에서 사냥꾼으로 인정받은 민타라 아이누는 한번 만들어진 장비를 소중하게하는게 전통이니까.
주로 교감이 되지않는 강한 동물들. 협상을 할때도있지만 협상이 안되는 부류가 있어. 마을에 위협이된다면 수렵하는느낌이야.
곰이라던가. 늑대. 뱀같은거.
최소한 양보해서, 활은 그렇다치더라도 레라가 주위에 계속있어서 손목보호대는 착용해야해.
(레라는 매의 이름을 말하는것이었다.)
>>380
니샤타 - 에즈
옛존재는 대화방에서 인간이라고 부르는거같아? 우리 부족에 내려오는 이야기로 신이 되려다 서로 싸워 공멸했대.
그 주위에 그 수영복이라는거? 그걸 입는게 조금 그래서. 보여주기가 그런데. 어떻해야하려나.
(소녀는 수영복이라는 복장이 썩 마음에 들지않는 눈치였다) -
391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0:29:44>>387 에디 - 루나시
...별로 좋지 않은 일이었네요. 관리자가... (집어삼켰다는 말에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걸 집어삼켰다고요?! (루나사 씨 무서운 분이셨구나. 라고 생각한다.) 꼬맹이 아닌데요- 술도 마시는 어엿한 어른인데요- (입을 삐죽 내밀고는 투덜거린다.) -
392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0:33:07>>371 송이 견과류 주고 싶다면-달새에게 달달구리한 휴식을(?
(하하 메타적 공격받기래요 하는 건 넘어가자. 갑자기 절레절레 흔들면 뭐지, 하고 빤히 바라보고 있는 송이다! 그러다가 오잉, 그 정도 부탁은 당연히 오케이인 것이다!) 기숙사 사시는구나! (엄청 큰 회사에 기숙사라니... 점점 머릿속의 회사가 알아서 커 지고 있다!) 요즘 택배 서비스도 이런 부탁은 어, 들어주나? 아무튼 들어줄 수도 있으니까 오케이! (그리고 이어서 들리는 말에는 유감 어린 눈으로 달새를 봤다. 저런... 마치 레포트가 한 순간에 날아간 거잖아...) 으악. (그러면 확실히 끔찍하겠다...) 다른 의미로 무서워요 듣는 사람은... (고개 절레절레!) 뭐어 여기 꼬다리만 자르고 컵에 따라도 되구요. (여기 가위질 표시가 있었는데, 하고 중얼거린다. 그러다가 잠깐 콜록! 한다. 아니 그게 아닌데! 아니 어!) 아니 아니 그냥, 어... 막 던진 거니까! 오해하지 마세요! 아뇨 없애지는 마시구!
>>373 신더츄!-셈씨ㅣㅣ
(어, 이거 기시감인데. 예뻐서 쳐다봤다는 대답 두 번째지 않나? 하! 하고 웃으면서 예예 한다.) 뭐... (자경단은 긍정할 수 밖에 없기도 하고 말이다. 차이점은 국가를 등졌나 아니냐려나, 싶지만서도. 대충 고개를 끄덕거린다.) 뭐야, 인사 베끼지 마. (그러고 보니 경찰 양반은 뭐라고 인사 하더라, 잠이 확 늘은 요새로서는 생각이 제법 나질 않는다, 아니 애초에 그냥 처음부터 있었던 사람처럼 그러지 않나? 포기하도록 하자.) 와 감사합니다. (무던한 톤이다. 진짜 감사한 거 맞지 신더야...? 와앙 하고 또 먹는다.) 뭐가, 양 볼에 먹이주머니요. 캥거루? (캥거루는 여기 없지 않나? 격투기는 잘 하지만서도 말이지.) 대충, 뭐, 에러 쓰면 알아듣지. (...영어가 아니였어? 뭐지 싶은 표정으로, 마카로 쓱쓱 에러 쓴다.)
>>380 신더-에즈
(이거 완전히 퍼졌구만.) 이거? 대나무로 만든 피서용 어쩌구. (주랴? 하는 질문보다 행동이 빨랐는지 어느새 대나무 깔개 하나를 건네려는 중이다.) 아, 나는 뭐... (딱히 알려주기 싫은데, 그게 드러나는지 눈이 드물게 눈 앞의 트롤과 안 마주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뭐 별 수 있냐.) 신더. 그쪽은? -
393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10:36:32>>370 귀차니스트-퇴마사
아..........(항상 몸에 두르고 있는 투명한 방어막으로 인해 피해는 없지만 부루퉁해진다.) .........나쁜 사람............(아, 그래도 빌런이라면 계란이 아니라 폭탄으로 감싸놓은 다음 떠났겠지. 착한 건가? 뒤지게 두지 않는다고도 했고...) ........착한 사람....? 음...(손으로 쓰다듬기는 귀찮으니 사이코키네시스로 머리를 슥슥 쓰다듬는다. 아, 스킨십 허락 받았어야 했나? 뭐, 손이 아니니까 괜찮으려나.....졸려......)
>>383 귀차니스트-신더
저승이 아냐.......?(그렇지만 내 능력 중에 순간 이동이나 포탈은 없는데... 납치인가? 그럼 얘도 빌런들 중 하나인가...)그럼 납치....? 너......빌런...............? 나 납치하면............터뜨려질지도......아, 빌런이라면 내게 그렇게까지......아니, 어쩌면 나도 같이 폭파....빌런의 자존심........상해....조심.......(착한 것 같은데..왜 날 납치해서...? 귀차니스트는 안타까운 눈길로 신더를 바라봤다) -
394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0:37:53>>380 에즈
36도가 높은가요? 역시 좀 다르네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궁금한 거라... 트롤들은 보통 뭘 먹고 사는지 라던가, 트롤들이 평소에 주로 뭘 하고 지내는지가 궁금하네요! (눈을 빛내며 에즈를 바라보았다.) -
395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0:38:03>>389 데이브-루나시
...내가 어떻게 하길 바래요. (자세를 한껏 낮추고 있었다. 웅크린 채로, 당신을 가만히 보고 있는. 그것이 정녕 당신의 진심이라면, 한 번 더 물어볼게. 아니, 당신이 입술을 짓씹었고, 눈물은 계속 흐르고 있었기에, 어쩌면 청년은 당신의 으르렁거림에도 불구하고 한 발자국, 두 발자국 가까이 갔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어쨌으면 좋겠어? -
396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0:40:55>>393 신더-귀차니스트
(이 자식 생각보다 헛소리에 자질이 많은데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납치는 톡방이 했고, 인마. 나도 끌려왔거든. (성격 긁는 소리가 어째 뒤로 갈 수록 심해진다. 혀 차는 소리가 나름 세게 울렸다.) 그러는 너는 뭐 하는 놈인데. (안타까운 눈길에 샛노란 눈은 친히 불을 밝히며 으르렁거림을 숨기지 않았다.) 테러리스트냐. (화약이라, 제일 골 때리는 주제다만.) -
397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10:43:21>>395 루나시-데이브
(당신이 다가올수록 그 자신도 조금씩 물러났겠지. 다리로 땅을 조금씩 밀어내다가 얼마지나지 않아 힘이 다 빠진 것처럼 그마저도 그만두었을 것이다.) 꺼져, 데이브 에트와일러. 다가오지, 말라고. (짓씹듯 말을 내뱉었다. 나직한 으르렁거림은 외침에 가까웠나.) -
398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0:47:43>>397 데이브-루나시
(아, 혹시.) ...내가, 아만다...를 몰아붙이고 있어? (급격한 불안감이었다. 손 끝을 만지작거리는 것이 제법 부산스러웠다. 글쎄, 그 스스로의 행동으로 인한 불안감이 원인인지, 아니면 당신의 힘이 다 빠진 걸 직감적으로 느끼기라도 했는지, 표정은 금방이라도 요동칠 것처럼, 눈에 회오리가 일 것도 같았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당신에게 가고 있을 것이다. 직감적인 알아챔이 맞았나보다.) 괜찮아? (당신이 답하지 못 한 질문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걸 보자면 말이다. 당신의 움직임이 멈춘 것을 그러면 어찌 한단 말인가?) -
399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10:49:46>>385 화마 - 쏘 러블리 쏘 큐티 주나
그렇지— 봉상화 물이 첫 눈이 내릴 때— 주홍빛 초승달로 뜨면 임을 만나니— (끄덕거리며 말하다, 김서방이 아니라는 말에 못 알아들은 눈치인 당신에 느낌표를 머리 위에 띄운다.) 서방이었어—?!! 아씨가 정실이 아니라 첩이야——?!! (우리 별이 아씨——!!! 이제서야 평범한 크기의 목소리로 말한 것은 와중에 없었다. 고장!)
>>387 ; - 루나씨야………셈씨 머리박아……………………
(예상 외일 지도 모르는 당신의 반응에, 별 반응이 없었다. 그래. 익숙했다. 자신이 곁에 사람을 두지 않으려, 원래 있던 사람들도 밀어내었을 때. 화를 내는 사람, 슬퍼하는 사람, 그리고 계속 자신을 설득하려다 포기해버리는 사람까지.) 그래. 그 눈물이라는 것도, 이 뱃지도 고맙다. (웃는 표정을 보고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이 무슨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 (미안하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안다. 차라리 나쁜 쪽으로 남아 그 들어버린 마음 속에서 밀어나는 게 낫겠다고.) 그러게 이런걸 왜 마음에 들였냐. (그래서 이런 말만.)
>>388 티콘이 - 에디에딩ㅇ!!!
그럼 안 얌전한 인사는 허락받고 해? 해도 돼? (악수를 하고나서는, 땡글하게 뜬 눈으로 올려다보며 물총을 다시 쏴도 되냐는 허락을 받고 있다. 해도 돼? 해도 돼? 생글생글한 웃음이 어린아이같이 굴었다.) 난 원래 귀여워! (당-당!) 응, 이런 적 많아! 애기 때도 그랬어. (지금도 애기야…) -
400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10:51:51........아, 그거.(귀차니스트가 깨달음을 얻었다! 지능이 1 올랐다!) .....나? 테러리스트는 아니고..........빌런 말단인데......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하지만...........(말단 맞나? 뭐어....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려지지 않았으니까 네임드라고 하기엔 그렇고....애초에 나 활동한 적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고.... 빌런들 사이에서만 유명하니까.....말단...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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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10:52:46>>396 귀차니스트-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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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11:01:31>>392 ; - 신더츄
왜, 귀엽다고 해주리? (하! 하고 웃으며 예예 하는 신더를 보고 말했다. 예쁘다는 마음에 안 드냐? 그런 말이었다.) 뭐 임마. 인사 특허냈냐? 거 쪼잔하게 구네. (맞다. 시비를 걸거나, 태클을 걸거나, 욕을 하거나, 화를 내거나. 그런 식으로 등장하고는 했다. 인사를 받아주며 인사를 하기는 했어도, 인사를 먼저 한 적은 거진 없었다.) 이거 봐라. 꼬라지 났냐? 뭐, 이마라도 내주리? (그래도 뭐, 받아먹으니 계란을 두개 집는다. 하나는 또 신더의 입 속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깐 하나는 이미 자신의 입 속에, 아까처럼 반씩 수납됐다.) ...먹이주머니? (지금 모습이겠지. 아. 우물거리고는 태클건다.) 그럼 하나가 그냥 들어가는 넌 뭐냐. 대왕다람쥐? (캥거루가 먹이주머니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니나 나나 뭐. (뭐지 싶은 표정을 보고는, 신더가 쓰는 글씨를 보고 덧붙인 말이었다. 절대 아니지 않을까요?) -
403 draconianLady (vV8.ZkYaJw) 2020. 8. 30. 오후 11:02:26>>390 니샤타
인간... 그렇구나. 신이란 게 뭐가 좋다고 그런 걸까? (어리석은 이야기다.) 음, 노출이 싫은 거야? 잠깐만 기다려 볼래?(그렇게 말하고 건물 안으로 후다닥 사라진다. 곧 다시 나타난 그녀의 손엔 검은 래쉬가드와 긴 바지가 들려있었다.) 이런건 어때?
>>392 신더
(상체를 일으켜 당신이 준 대나무 어쩌구를 받아들고 헤헤 웃는다. 그리고 바닥에 깔고 다시 눕는다.) 신더 친구였구나! 재의 귀인! 에즈는 에즈야! 드라코니안-레이디!
>>394 에디
대부분은 인간이 먹는 음식이랑 비슷한 것 같아! 고기라던가, 계란이라던가, 애벌레 유충이라던가... (대충 넘겨짚었다. 마지막에 뭐가 이상한 게 있지만!) 뭐, 그건 다 다르지? 보통 취미 생활을 즐기지! (날카로운 치아를 드러내고 웃었다.) -
404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1:03:40>>400 신더-귀차니스트
(오오냐, 어휴. 한숨소리가 홱 나왔다. 그나마 오해는 풀려서 좋긴 할텐데 말이지.) 뭐야, 빌런이었나. (자기 차원 놈인지 아닌지부터 가늠하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성깔있게 대한 거 자체가 조금의 실책일 수도 있겠구만 그래. 차원의 같고 다름을 증명하려면 신상을 죄 까야 했으니 패스. 그리고 여기서 싸워봤자 득도 없으니 패스.)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하면 대체 뭐 하는 놈이냐 진짜. (이번엔 이쪽이 한심하다는 듯한 눈이다.) -
405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11:05:47>>398 루나시-데이브
(저 멍청한 새끼가. 대체 내가 한 무슨 일이 그 결론에 다다르게 했는지 궁금할 지경이다.) 아, 니니까, 그냥 가. ...부탁이야, 데이브. (눈물샘은 고장난듯 계속해서 눈물방울들을 흘려보내고 있었고, 그저, 포기한 것처럼, 지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피하지 않았다. 아니, 피하지 못한건가? 무너질 때마다 몸은 늘 물먹은 솜처럼 늘어졌으니까.) ... (물음에 답하는 대신에 고집스럽게 시선을 피했다.)
>>399 루나시-그래도세미언니좋아!
응, 그냥 잘 써주기만 해줘. 그럴 일 없으면 더 좋고. (웃는 낯이었다.) 모르겠네. 언니가 다정했어서? (키들거렸다.) 그런데 언니, 응, 있지. 언니가 이렇게 해도 내가 언니 싫어하거나 선에서 내보내는 일은 없을걸. (시선을 내려깔았다. 여전히 미소짓고 있었다.) 내가 좀 미련하디 미련한 새끼라서, 늘, 늘상 내치는 건 잘 못했거든. 나같은 건 필요없다고, 없어져서 다행이라고 한 부모를 내치는 데 성공하기도 하긴 했지. 그때는- 7년? 8년? 잘 모르겠네. (덤덤한 말이었다. 몇년 걸렸는지 말하는 부분에서는 고개를 갸웃하기도 했다.) 그런데 언니는, 응, 그런건 아니니까. 내가 언니를 내치게 하려면, 나를 증오하고 저주할 정도는 되야할걸. -
406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11:07:12>>404 귀차니스트-신더
잠입하는데.......나, 기억 읽을 수 있으니까..........사이코메트리...귀찮지만.......가끔씩은...(그래봤자 1년에 한, 두 번이다. 요즘에는 좀 더 많이 하지만. 임무가 아니라면 언제나 기억을 빨아드리고 있지만 하여튼 임무는 아니니까 됐지.)그런데....테러리스트는.....별로고........빌런은 ok.......? 왜.....? -
407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1:11:13>>402 신더츄ㅜ우우-셈씨셈씨!
아니 됐거든. (질겁하려다가 아까의 일을 기억해보자, 대충 그랬다가, 어 음. 고개를 거칠게 홱홱, 도리질하는 것으로 끝냈다.) 진짜 특허 낼까. (농담이지만 말이다. 웃음기 벤 어조에서부터 드러난다.) 아 거 쪼잔한 자경단이라 미안하구만. (그게 나야, 하면서 다시 한 번 멋진 포즈!) 이마는 또 왜. (그러고서는 방금 막 받은 계란을 들고 있는 자기 손 한 번 봤다가, 눈 앞의 경찰 양반 이마 봤다가, 진짜 톡 해볼까 하다가, 만다.) 청설모. (중얼거린다. 겁나 큰 그, 있어. 추가로 덧붙이는 설명이 굉장히 부실한 건 덤이다.) (이 청년도... 명필은 아니니까...☆ 최대한 큼지막하게 써서 에-러 를 보이게 한다.) 그래도 잘 보이는구만. 뭐. (크게 써서 그런 건 아니고? 아무튼 매점 주인 되는 사람한테 대강 테이프도 부탁해 본다.) 것보다 계란 반 판 먹고 있는 거 맞아? (뭔가 꾸준히 먹고 있는 것 같은데. 식혜 쭙!) -
408 니샤타 (e/JUpqfNz6) 2020. 8. 30. 오후 11:15:26>>403
니샤타 - 에즈
신의 미움을 샀다 라고도 전해져. 옛존재는 욕심이 많았을지도.
(그저 인간이 사라진 이후의 존재가 추정하기로는 그런 결론으로 밖에 이어지지않았다.)
음.. 이런것도 수영복이라고 하는거구나. 갈아입어볼까? 잠시만 기다려
(탈의실은 다른 접속자에게서 들었기에 손쉽게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
409 12th Sitry (3eDGwZb6gw) 2020. 8. 30. 오후 11:16:37>>378 퇴마사
그럴수도 있지. 악마라고 하면 대개 나빠보이니까. (신경쓰지 않는다는 마냥 어깨를 으쓱) 그렇다고 착한 것도 아니고. 적당히 좋다고 봐주면 고맙겠어. 시트리씨 능력은 말하기에 조금 위험한데. 그래도 알고 싶니? -
410 에디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1:18:38>>399 티콘이이이이!!!!!!
음, 으음... 해도 된다고는 생각하지만... (잠시 중얼거리다가, 티콘이의 표정을 보며 흠칫하고는) 그래도 안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물세례를 받았다가는 저 감기에 걸릴지도 모르고!! (최대한 말리려고 한다.) 그럼 귀여우신 티콘 씨를 쓰다듬어도 되나요? (키득 웃는다.) 지금도 애기...아닌가요?
>>403 에즈!
인간은 애벌레 유충같은 거 안 먹...아니, 먹나? 아닌가?? (뒷골목에서는 쥐든 애벌레든 사람이든 먹어치우기도 하니, 틀린 말은 아닌가 싶기도 했다.) 에즈 씨의 취미 생활은 어떤 거에요? 궁금해요! -
411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1:21:24>>403 신더-에즈
재는 불을 바라는거야. (맞받아 쳐 준다! 잿더미는 저 말을 제법 많이 들었기 때문에, 아니 당장 톡방만 봐도 말이다. 마스크 안에 가려진 입이 킥킥거렸다. 본인도 으억, 하고 눕는다.) 아 그, 리트 쓰는 놈이 너였냐. (여어, 하고 작게 손짓한다.) 닉네임 되게 길게 설정했구만...
>>405 데이브-루나시
(부탁이라고 한다면, 그는 끝내 망설이듯이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당신의 말투가 이리저리 바뀌면서까지, 그러니까 저에게 으르렁거리듯 했다가도, 이렇게 되면, 그 딴에는 간절한 것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너무나도 많이 남아버리는 것이었다. 지친 목소리가 귓가에 일렁거리는 것이 간신이 발을 다시 떼게 했다. 당신은 원하지 않겠지. 나를 용서하지 마. 근처에 가까이 갔나? 청년이 만약 근처에 다가갔다면, 눈을 피하는 당신에게 다시금 눈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시 몸을 푹 수그리고 있다 못해 쭈그려 앉아 있을 것이다.) ...와서 미안해요.
>>406 신더-귀차니스트
(저런 하필 그런 계통이였냐고... 골 때리는 계통 아니냐고... 눈을 질끈! 방어고 나발이고 아무것도 안 되는 계통이잖아.) 뭐? (본인 태도가 그렇게 보였나?) 둘 다 별로거든. (쏘아붙이듯이 말한다.) 대충. 길거리 깡패 후드려 패는 놈은 말이야, 테러리스트도 거지같고 빌런도 거지같다 이 말이야. (중얼.) -
412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11:22:14>>391 루나시-에디
어엉, 뭐, 그랬지. 어둠으로 녹여버렸으니까. (이 이야기가 나오는 게 영 껄끄러운 기색이었다. 뒷목을 손으로 대강 쓸어내렸다.) 얌마, 나보다 어리면 꼬맹이지. 지금 하는 꼴도 딱 꼬맹이구만. (장난스러운 말이었다. 말을 마치곤 킬킬거리며 웃었다.)
#루나시주머리박어
#넵 -
413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11:27:42>>411 귀차니스트-신더
아하.....패는 거면 다행이네...........나, 사이코키네시스도 있어서 매번 방어막 두르고 다니니까 말이야......아플 걱정 덜었다아......(그래도 '진짜' 빌런이 여기 있어서 다행이야. 그렇게 생각한 귀차니스트가 한순간 부드럽게 웃었다. 나, 얘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 빌런은 인정사정 없이 날 버리고 갈까나. 어쩌면 폭탄을 선물해주고 갈지도.)나 너 읽어봐도 돼.......?(마음에 들었으니까, 허락 맡고 읽자...) -
414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11:30:02>>405 ; - 루 나 씨 야 셈 씨 얼 른 와 서 머 리 박 으 시 라 구 요
......... 허. (혀를 찼다.) 왜 빈 껍데기를 좋다고 난리냐. 맘대로 해라. (다정하기는 개뿔이. 답답한 심정인지 머리를 쓸어넘겼다. 젠장. 아무리 카톡인지, 채팅인지만으로만 만난다더라도, 가끔 이렇게 만날 수 있을 뿐이더라도 칼같이 굴었어야 했나. 후회해봤자라는 걸 알고 있지만, 속으로 욕짓거리를 내뱉었다.) 그래, 계속 좋아해라. 아프면 니가 아픈 거고. (뭐 얹을 말이 있나. 뭐 바뀔 태도가 있나. 늘 일정한 선에서, 그저 안기면 받아주고, 부르면 답할 뿐이다. 그리고 그 태도에 남아있으려, 있으려 하다가 떨어져 나간 사람들을 알고.) 사람을 너무 좋게만 보지 않냐.
>>407 ; - 신더츄
(고개를 거칠게 홱홱, 도리질하는 것을 보고 그동안 몰래 웃었다. 픽.) 허이고. 한 번 내보시지, 특허나면 아주 한 턱 쏜다 야. (내질리가 없다는 것도, 낼 생각이 없다는 것도 아니. 장난을 장난기 낭낭한 말로 받아주고.) 알면 됐고 임마. 그리고 미안하다로 끝나면 경찰이 왜 있겠냐? 조심해라? (멋진 포즈는 무시하고, 그저... 경찰이 협박해요!) 왜겠냐. (그러다 신더가 계란딱밤을 하지 않자 어깨를 으쓱인다.) 난 기회 줬다. (그러니까, 쌤쌤할 기회? 이제 날렸으니까 끝. 쌤쌤된 거로 끝.) 그래, 니 청설모. 난... (다람쥐라니.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 되도 않는 귀여운 동물... 식혜를 쫍 빨아들이며 넘긴다.) 그래 뭐, 이정도면 됐겠지. (악필 눈에는... 된 거로 보이겠지.) ? 맞겠지. (세미씨는 2알, 신더가... 3알 정도 먹었을테니 서술되지 않은 부분에서 뇸뇸했다고 해도 총 15알이니 반 정도는 남았을 것이다… 0.<) 먹어. (아까 집어왔던 하나를 언제 깠는지 먹으라고 또 준다.) -
415 펠리체 (e/JUpqfNz6) 2020. 8. 30. 오후 11:32:58업무량이 많아서 좀 쉬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네. 주최자가 빌어먹을 녀석인것만 빼곤.
선크림도 잘발랐고. 햇볕에서 문제는 없겠지.
(연분홍색 스커트 수영복을 입은 흡혈귀는 붉은색 기운을 동반한채 워터풀 어딘가를 수면과 닿지아니하고 공중에 뜬채로 누워있었다.) -
416 12th Sitry (inR8MBnabI) 2020. 8. 30. 오후 11:33:05>>310 윤송
(네 앞에서 잔뜩 뽐내며 있었다. 자랑하고 다니는 건 딱히 계획된 일이 아니었지만 어쨌건 네 눈빛을 보니 그만 우쭐해버린다.) 계약? 아니야. 시트리씨는 그런 걸 필요로 하지 않아. 그냥 심심풀이를 즐길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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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12th Sitry (inR8MBnabI) 2020. 8. 30. 오후 11:36:17>>382 에디
(너무 싫은 티를 냈나 괜스레 미안해지지만 굳이 사과는 않는다.) 친구야 해줄 수 있지. 뭐 그렇게 어렵다고.
그리고 물이야 좋지만 지금 들어가고 싶지 않은 것뿐이야. 힘 빼는 게 싫어서. (파인애플 주스를 계속 마시면서 널 지켜보고) 에디쨩 수영 잘 하네. -
418 ㅤ, ;, ᕕ( ᐛ )ᕗ, 火魔 (wACRpPiKAM) 2020. 8. 30. 오후 11:37:44>>410 티콘이 - 에디이ㅣㅣㅣ이ㅣㅣ!!!!!!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말에 바로 물총을 겨냥하다가, 흠칫하니 멈칫.) 이잉. 이잉. 감기 걸릴 거 같으면 따뜻한 곳 가면 되는데! (찜찔방 있는데!) 아. 에디한테 쓰다듬기 10회! (응, 돼! 고개를 꾸닥거린다.) 아냐, 지금보다 애기일 때! 10살 때도 막 이랬어. 온천산장도 갔었어! -
419 종달새 (kNCGjAIxRU) 2020. 8. 30. 오후 11:37:56>>382 달새 - 에디
(파이퍼는 ? 하는 표정으로 에디를 쳐다본다.) 미리 말하고 하면 실험의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그녀는 실험 대상자를 뽑을때 상대에게 아무 말도 안해주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지만) 그리고 5등급이면 어지간해서는 안 죽으니 걱정 마십쇼. (아마, 유스티티아를 멈추지 않고 그대로 휘둘렀어도 죽진 않았을 것이다. 험한 꼴만 당했겠지.) 원래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자와, 무엇이건 손에 쥐고 있었다가 내쫒긴 자의 차이는 크죠. (뒷골목 생활을 하면서 그런 녀석들을 꽤나 자주 보아 왔으니까. 그리고 그들의 최후도 잘 알고 있었지. 극소수를 제외한다면 전부 비참했었다. 물론 그 비참함 또한 본래부터 뒷골목 출신이였던 자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일이였지만.) ..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예의상이라도 네 심정을 이해한다는 말 따위는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약간의 배려 정도는 해 줄수 있으니까요. (한숨을 내쉰다. 내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람, 조금 부끄러운데. 기분 탓일거다. 기분 탓.) 아마, 중앙팀장의 기분이 좋을 때 찾아간다면 흔쾌히 허락해 줄 수도 있을겁니다. 아니면 쓸만한 관리직 하나를 대신 추천한 뒤, 징계팀으로 가는 방법도 있고요.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관리자에게 직접 징계팀에 가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였지만, 그러다 괜히 눈에 띄어버리면 회사 생활이 지옥같아질 테니까. 이 방법은 안 말해주는게 낫겠지) 그것 참.. (말하려다 말고 입을 다문다. 지키고 싶어서 싸운다, 죽고 싶어서 싸운다. 어느 쪽이 맞는 걸까. 아니면 둘 다인걸까, 뭐가 됬건간에. 그닥 좋은 건 아니였고, 그녀는 응시하는 시선을 피해 눈을 돌린다. 조용히 이어지는 대답) ..... 처분은 안 당할 겁니다. 5등급 직원이니까요.
>>392 달새는 달달구리한 휴식 대신 달달한 커피가 어울려욧(?) - 앗 하지만 송이 견과류 주고싶은데(고민)
(아 다행이다. 영양제 보내놓고 언제 머리위로 사과가 떨어질지 몰라 전전긍긍할 일은 없겠네!) 네, 거의 대부분의 직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합니다. (정작 이 말 하는 사람이 기숙사보다는 팀장실에서 더 오래 자주 지낸다는건 그냥 넘기자) 그럼 제가 기숙사 갈 일 생길때 말할테니, 그때 주시면 되겠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입 심심할때마다 깎아먹어야지) 뭐, 그래도 재미있는 곳을 알았으니 그닥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채팅방은 꽤 재밌었으니까. 그리고 이것저것 도움받은것도 상당했고 말이다) 가위질? (그런 표시가 있었나? 다 마시고 살펴봐야지. 왠지 이런건 가위질해서 따라마시면 제 맛이 안날거같단 생각이 들긴 하지만) 괜찮으십니까..? (콜록 소리에 윤송을 쳐다본다. 사레라도 들렀나?) 아, 오해는 안 했습니다. 음.. 그리고 원래 이런거 없앨 수 있기도 하고요. 지금도 몇 개 끄고 있는게 있어서.. (반대 손에 들고있던 것들을 주머니에 넣은 뒤 손을 튕긴다. 쨘- 하는 느낌으로 나타나는, 눈가에 감긴 너덜한 붕대와 귀 부분에서 화륵거리는 불새의 깃털, 뺨에 생겨난 음표 모양의 문신 등등..) 기본 기능 같은 겁니다. 날개도 마찬가지고요. -
420 루프 ◆zjZtLQVDWY (u3tWLerNK6) 2020. 8. 30. 오후 11:39:40>>411 루나시-데이브
왜, (결국 다시 으르렁거렸나? 아니면 힘없이 중얼거렸던가.) 왜, 온거야. (겨우 참고 있었던 눈물이 다시 방울지며 떨어지기 시작했던 것같다.) 왜 왔냐고.... (눈가를 두 손으로 가려버렸다. 붙잡고 싶어. 하지마. 또 징징거릴 셈이야? 이런 모습은, 보이기 싫었는데, 넌 항상 다가왔었지. 항상.) 널, 너를, 이해할 수가 없어. 왜 항상 다가오는 건데. (흐느낌과 같이 그런 소리가 흘러나왔다.)
>>414 루나시-우리세미언니뭐라하지말라고루나시가전해달래요
(당신이 내뱉는 말들을 들으며, 그냥, 실없이 웃었다. 그렇게 경고하고 밀어내려고 하는 게 다정하다고 하는건데 말이다.) 그런가? (그런 것같기도 하고, 중얼거렸다. 사람들을 좋아했다. 나를 모르는 건 당신일지도 몰랐다.) 확실한 건 미련하긴 하지. (키들거렸다. 그건, 자조였나?) -
421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1:44:45>>413 신더-귀차니스트
(이 자식 누굴 놀리나 싶어하는 중이다. 방어막이라, 전방위인가? 교란할 수 있다면? 와중에 머릿속에서 빠르게 시뮬레이팅을 돌리고 있는 현직자. 그러다가 읽어봐도 되냐는 물음에, 지금 이 청년이 이불덩어리를 내려놓았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안 내려놨다면 내려놨을 것이고... 그 상태로 다섯 발자국은 떨어졌을 것이다.) 꺼져. 안 돼. (욕설이 튀어나오려다 꺼져가 제일 먼저 끼어들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414 신더츄우웃-셈씨셈씨!
(붉은 머리카락이 부산히 흐트러지자 대충 후드를 깊이 푹 더 뒤집어쓴다. 혀 차는 소리! 아니 앞머리가 이렇게 팔랑거리다니.) 얼, 또 얻어먹게 되네 그렇게 되면. (물론 그럴 일 없다는 걸 잘 알았다. 나중에 만나면, 이번에는 청년이 돈 낼 생각은 당연히도 하고 있기도 했다.) 와 협박죄. (웅성웅성~ 까지 다시 영혼 없는 아무말이 입에서 튀어나왔다.) 예에, 조심합죠. (그래도 제대로 된 경찰 같으니까.) 바이바이, 기회! (무슨 포켓몬 놔 주는 것 같다... 아니 경찰 양반 계란딱콩을 하기엔 먹기 좀 바쁜 게 아닐까 실은?) 경찰 양반은? (그러고서는 다시 놀려먹듯이 킥킥댄다.) 됐겠지 뭐. (이제 붙이면 되겠지만 계란은... 반 정도 남았다구요? 노가리를 더 까도록 하자 냠! 종이 소중히 꼭 잡고 한 손에는 식혜 붙잡고 있느라 그냥 입으로 와앙 한다.) 음음. (대충 감사하다는 것 같다.)
>>416 윤송-시트리
(호달달, 그러니까 메타적으로 뒷사람의 다른 캐릭터네 세상에 비하자면 종족 자체는 다양성이 많은데, 문제는 악마가 없다는 거고, 송이는 쫄았다는 거다! 우쭐한 상대방을 보자면 어어어, 진짜 큰일 난 게 아닐까?? 하고 있다!) 어, 진짜로? (그, 그렇구나!) 심심풀이 즐기는 거면 그러면 어... 지금 이렇게 규칙 어기는 거 그런 것도 포함이에요? (...그 그나마 다행인가? 그런가? 갈색 눈이 호달달하고 있다!) -
422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11:52:34>>379 통통이 - 은 하 계 최 강 귀 요 미 도 솔
(장난스런 웃음을 지으며) 그럼 미끄럼틀 타러 가자! 아~주 높은 미끄럼틀이야! 응, 그냥 솔이가 배고플까봐 물어본 거야. (도솔이 손을 잡고 워터 슬라이딩이 있는 곳으로 걸어간다.) 으응, 혜주 엄마를 때려서... 그치만 앞으로는 안 그럴거야! 언니랑 약속두 했구... 경찰... 은, 글쎄, 내가 사는 동네 일에는 관심이 없더라... 이상하지? (농담이라도 하듯이 웃었다.)
>>380 통통이 - 에즈에즈
응~ 칼보다는 총이 안전하잖아? 혜주는 에즈가 안전했으면 해서 그런거야. 무엇보다 총은 훔쳐 본 적이 있지만 칼은 훔쳐 본 적이 없어서 말야. 그러니까 총을 추천해! (파이팅 넘치는 자세!) 응! 엄청 소중한 사진이야. 에즈랑 찍은 사진도 소중하지만. (방글 웃는다.) 그럼 에즈는 이런데 와본 적 있어? 혜주는 처음이라서 여기저기 돌아보고 있었어. 에즈도 같이 갈래? -
423 별의 바다 (8Hh1U1GTlI) 2020. 8. 30. 오후 11:52:42>>370 별의 바다 - 퇴마사
볼, 꼬집어줄까? (소년은 다소 짓궃게 물었다. 무엇을 본 것인지 홀로 납득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그냥 말갛게 웃을 뿐이었다) 그러니. 그건, 그렇네. 태양은, 별은, 열을 내니까.(곤란한 듯 소년은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어째야 할까. 어째야 할까요.. (잠시 고민하던 소년이 눈을 감았다. 사르르르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다. 소년의 머리가 검어졌고, 옷이 바뀌었다. 어느 학교의, 여름 하복으로. 곧 눈을 뜬 소년의 눈색도 역시 검었다. 그리고, 빛나지도 열이 나지도 않았다)
>>383 별의 바다 - 윤송
그러네. 그건 맞아. 확실해요. 나는, 이 곳에 홀로 오게 되었어. 어쩌다 보니까. (소년은 가볍게 긍정했다. 그러다 문득 무언가 떠오른 것인지 곤란한 낯을 했다.) 어쩌지. 내가 없으면, 곤란할지도 모르는데.(하지만 그 곤란함도 곧 사라졌다.) 아니, 아니에요. 괜찮겠네요. 응. ..그럴까? 그 곳이 톡방이라면, 아주 오랜만이야. 사람과 대화하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지만. 그러니까, 조금 어색해도 봐줘요. 이름 모를 사람.
-
424 귀차니스트 (jq1orZ5eu6) 2020. 8. 30. 오후 11:58:07>>421 귀차니스트-신더
아…안 되는 건가……(시무룩해한다. 읽고 싶었는데………)그리고 방어막은…………몸에서 0.1cm........위에 두르고 있어..범위는 온몸…………….. 아, 읽은 거 아니라 표정……….게다가 보통 다들 궁금해 하니까……걱정 마…………..마음에 드는 사람이 싫어하면 안 읽으니까...................그래도 꺼져는 너무해……(축 처진 눈으로 슬그머니 올려다본다. 무형의 기운이 뒤에서 가까이 와달라는 듯이 신더를 스리슬쩍 약하게 밀고 있지만 강제성은 없다) -
425 데이브, 신더, 윤송 (h6r/k4pgLA) 2020. 8. 30. 오후 11:59:01>>419 송이다람뺙이는 볼빵빵을 시전합니다-달새가 달달구리 휴식을 하지 않았기 떄문임 아무튼 그럼(???????
(학교에 기숙사가 있는 건 알고 있는 것이고 그 기숙사의 크기가 제법 된다는 걸 생각하면 대기업 기숙사는...) 앗 넹! (나도 메모해 놔야지, 하고 바로 핸드폰을 꺼내 폰 메모장에 쓱쓱 하는 것이다.) 으으응, 그건. (솔직히 부정하기에는 아무말을 하루가 멀다 하고 하는 청년이다!) 재미있긴 하지만요, 응. 이렇게 사람들 만나는 것도 그렇고?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거 되게 재미있으니까요! (꺄륵 웃는다!) 넹! 아 없나? (꼭다리 부분을 힐끔 보고 음! 한다. 있는 건지 고개 끄덕!) 아니그게어, (와다다!) 아니 오해 안 하셨으면 됐어요. 응. (사레는 가볍게 들린 수준이었는지 몇번 기침하는 선에서 그친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튕기는 상대방을 보고, 어, 그리고, 외형의 변화가 굉장한데요?!? 갈색 눈이 반짝반짝!) 세상에! (세상에! 청년은 분명히 놀랐을 것이다! 마술인가? 세상에! 아니 숨기는 게 원래 기능이라고 하셨으니까!) 와아아, 와아아아 뭐라고 하지 멋지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도 고인물을 느끼는 모양이다...)
>>420 데이브-루나시
(그러게, 당신이 무너질 것 같아서 온 거였는데. 그러게, 정말 왜 왔을까 나는. 다시 방울지며 흐르는 눈물을 보았고, 청년은 더 가까이 가는 것을 시도했을 지도 모르겠다. 필시 다가갔을 것이었다.) 적어도 나는, 빛이 되고 싶어. 무너지고 있잖아... (나는 당신의 빛이였다. 그렇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게 맞았다. 그렇지 않아? 그에게 구원까지는, 손 대기 어려운 단어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빛이라는 단어는, 어떻게든, 아니 당신이 도망치는 그 순간을 보자면, 그래.) -
426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2:05:49>>423 윤송-별의 바다
(어, 진짜로 혼자 온 거면 송이는 정말로 미아 보호소를 찾으려고 할 지도 모르겠다! 말투가 어째 송이 본인보다도 제법 침착해 보이는 건 둘째 치더라도 말이지! 그러다가 들리는 말에 응? 한다.) 무슨 말이야? 곤란한데? 괜찮구? 응? (역시 보호자가 있는 게 아닐까... 침침해지고 있다. 그리고 사람과 대화하는 게 오랜만이라는 말을 들을 적이면 거의 머릿속에서 납치 소설을 하나 쓰고 있지 않을까?) 어, 경찰이 필요하니?? 아, 이름! 이름은 윤송이야! 성이 윤이고 이름이 송! 너는?
>>424 신더-귀차니스트
안 돼. (드물게 단호한 어조다. 읽지 마. 읽지 말라고. 저를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는 그였다. 톡방에서 이름도 공개한 적도 없다. 나이도. 그러니까, 읽지 마. 이미 읽었냐? ...날카롭게 째려보는 샛노란 눈을 한 청년은 침묵을 지킨다.) 온 몸인가. (시뮬레이팅을 하려다가 만다. 귀찮다, 톡방 안에 어그로 하나로 이미 귀찮음을 느꼈는데, 뭐 이 쪽은 유순한 쪽 같으니 그나마 다행인가.) 밀지 말고. (와중에 밀고 있냐는 듯한 쏘아붙임이다.) 읽지 마. 안 읽는다 치면 가까이 간다. (라고 해도 일정 거리는 유지할 심산이다.) -
427 루프 ◆zjZtLQVDWY (hljVOJJPhU) 2020. 8. 31. 오전 12:11:01>>425 루나시-데이브
넌, 그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잖아. (더이상 도망갈 힘도 없었다. 몸을 웅크리고 고요하게 눈물들을 흘려보냈다.) 오지마, (내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지마.) 가버려. (너를 붙잡고 울게 되고 싶지 않아.) (목소리가 갈라졌다. 울음에 의해 말들이 끊겼다. 얼굴을 가렸다.) 너한테 매달리고 싶지 않단 말이야... (목소리가 눈물로 얼룩져 흐려졌다.) -
428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2:18:07>>427 데이브-루나시
(글쎄, 적어도 구원이라는 단어는 그가 여전히 흠칫 할 것이었으나, 빛은 그에게 굉장히 익숙한 단어였다. 그의 직업은 무엇이었고 조리개는 무엇에 쓰이는가. 구원이라는 뉘앙스가 가득한 단어임도 분명했으나, 눈 앞에 무너지려 하는 제 친구를 보자면 이쪽도 돌겠다 싶은 것이다.) 나한테 기대요. (몇 번이나 말하고 약속도 한 것이였으며 당신이 노력해보겠다 한 말이었잖아.) 노력해 본다며요. (팔을 벌렸다.) -
429 별의 바다 (UobYXl.oH2) 2020. 8. 31. 오전 12:18:10>>370 별의 바다 - 윤송
윤, 송. 그래. 기억했어. 내 이름은, 글쎄. 까먹은지 오래야. 이름은, 있었는데. 오래 불리지 않았거든. 아주 오래. (소년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슬그머니 미소를 지으며) 그래도 불리는 호칭은 있어. '성해' '가장 빛나는 밤하늘' '시두스' 그리고- '별의 바다' 너는 어느 것이 마음에 드니? 어떻게 불러도 상관은 없어. 네 나름의 이름을 붙여도 말이야. (그러며 소년은 슬며시 떠올랐다. 머리카락도 하늘하늘, 떠올라서, 어렴풋하게 빛나며 따뜻한 기운을 내뿜는 소년은 인간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처럼..) -
430 종달새 (PzqUXQTrpg) 2020. 8. 31. 오전 12:19:04>>425 달새 이번 정모에서 쉬고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 볼빵빵 다람뺙송이 볼 꾸욱 누를래요
(기숙사는 커어었지, 크고, 시설도 잘 되있고. 유일하게 회사 내에서 감시카메라도 없는 곳이였으니까. 너무 지나치지만 않으면 뭘 해도 좋은 곳이니까!) 그래도.. 이건 그냥 제 생각이지만, 강제로 이렇게 끌어오는건 좀 그렇습니다. 일하다 끌려오는거,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요 (한숨을 쉬면서도 커피우유는 쪼옥 잘도 빨아 마신다. 그거랑 이거랑 별개니까. 맛있는건 맛있는거고! 끌려오는거 싫은건 싫은거다!) 여기 있긴 하네요. (반쯤 마신 커피우유의 바닥쪽 꼭짓점에서 가위 표시를 발견한다. 근데 이거 길에서 마실거면 가위표시 크게 의미없지 않나.) 아 음.. 음.. 네. 그렇죠. 차이가 크긴 합니다. (저런 반응 진짜 오랜만에 보는데. 괜히 머쓱해져서 볼을 긁적인다. 그렇다고 싫은 기분은 아니였지. 칭찬 아닌가 칭찬!) 너.. 너무 그러시면 부끄럽습니다... (눈이 가려져서 표정 읽긴 힘들겠지만 부끄러워하는건 확실하다. 홍조 옅게 생겼으니까) -
431 루프 ◆zjZtLQVDWY (hljVOJJPhU) 2020. 8. 31. 오전 12:30:06>>428 루나시-데이브
(흐린 시야 사이로 네가 보였다. 정말로 기대도 되는거야? 머뭇거리던 손이 당신을 붙잡았다.) 가지 마, (울음들 사이로 미처 말하지 못한 진심이 흘러나왔다.) 옆에 있어줘. (울음은 고요했다. 그저 이따끔씩 끅끅거리는 소리만 나곤 했다. 그러나 흘러나오는 말들은 울부짖는 것과도 같았나. 그는 결국 당신의 품에서 힘없이 무너져내렸을 것이다.) -
432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2:31:31>>429 윤송-별의 바다
(이름을 까먹었다고, 어 이거 심상치 않은데? 큰일 아닐까?? 아니 나도 어른이니까! 침착하자! 하지만 멀거니 하늘을 바라보거나, 별과도 같은 이름들을 나열하거나, 아니 외양부터 살아 움직이는 별무리 같기도 하였다. 시골의 밤하늘은 은하수가 유독 잘 보이는 걸. 따뜻한 기운은 체온이라기엔 그게, 음, 청년은 안색이 조금 파랗게 질렸다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확실하게 이 소년은 사람이 아닌 것 같아... 어 어떡하지...) 어... (이름을 알려주면 괜찮은 게 맞나...? 싶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란다 송아) ...성해? (두 글자 이름이 편할 뿐이야!)
>>430 다람뺙송이 볼이... 꾹 눌렷습니다 삐약-어쩔 수 업지 매점을 털어서 달새 볼도 빵빵하게 해야
(음, 확실히 일하다 끌려오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갑자기 김 메기를 하다가 끌려오면 힘이 탁 풀릴 것도 같기도 하고. 물론 일손 도와주는 청년이니 정말로 논두렁이 자기 거고 그런 건 아니었지만! 조금은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끄덕. 그러면서도 순삭되는 중인 커피우유를 지그시 본다. ...다른 차원에 먹힐 음료였어?? 새삼 기업 대단해!) 아 거기 있어요? (꼭짓점은 대충 네다섯개였으니까는!) 아니 그게요, 그게. (어, 이런건 그러니까 그의 차원에서는 CG로 구현될 그런 거란 말이지! 그저 신기해서 마냥 반짝이는 눈으로 본다! 마법인가? 결혼식장에서 본 마법을 떠올린다. 아닌가?) 막, 멋진 건 맞는걸! 앗 볼이 익었어요! 더워요? (손부채질 해준다!) 식혜에 살얼음 있으니까 식헤 먹자! (아무튼 얼음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
433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2:38:45>>431 데이브-루나시
응, 안 갈게. (그저 얌전히 붙잡힌다. 당신의 손이 붙잡는다면 기다렸다는 듯이.) 옆에 있을게요, 걱정하지 마. (울음 소리는 고요했다, 당신은 전에도 울지 않았나, 그리고 그때도 울음 소리는 숨 죽인 것 같았더랬다. 힘 없이 무너지는 당신을 받치듯이, 그는 다시금 끌어 안았을 것이다.) 많이 울어도 괜찮아. (울음을 종용한다기보다는 터놓고 무언가를 이야기해 보지 않겠느냐는 달램과 같았다. 그것이 그저 울음으로 대상을 바꾸었을 뿐이었다. 그저 청년은 인간의 체온을 조용히 당신에게 전하고 있었다.)
#아! 루나시 울면 해주고 싶은 말 있었는데! 아!! 아!!! (메모하지 않은 어리석은 자의 표정) -
434 별의 바다 (UobYXl.oH2) 2020. 8. 31. 오전 12:43:16>>370 별의 바다 - 윤송
응. 그러면, 그렇게 불러. (소년은 베시시 웃었다) 나쁜 짓은 안하니까, 파랗게 질릴 필요는 없어. 애초에, 나는, 지키는 존재에요. (소년은 둥실 떠오른 채로, 머리카락이 흐늘리는 채로 당신의 주변을 살짝 맴돌았다) 혹은, 별이라고 할까. (거꾸로 선 소년은 둥실거리며 살랑거리는 미소와 함께 말했다) 소원은, 들어주지 못하지만. 별똥별은 아니니까. -
435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2:46:38>>434 윤송-성해!!
그... 러면 성해... (소근거린다. 아니 무섭다고 충분히 무섭다고!) 앗, 그래요? (지키는 존재라구요? 그 말에 바로 경계를 푸는 송이이다. 얘한테 경계심이 의미가 있을까... 둥실둥실 떠 있는 성해를 보면서, 정말 별의 바다, 아니 진짜 별 같네, 하고 생각했다. 어 진짜 별이야?) 별이에요? (세상에! 갈색 눈에 별이 들어찬다! 반짝반짝!) 앗 그렇구나, 그래도 뭐 소원은... 딱히 생각한 것도 없구! 괜찮아! (빵끗 웃는다!) 진짜 진짜 별이야, 세상에. (성해 머리카락에 손을 사락 대고 싶어하는 것 같다!) -
436 별의 바다 (UobYXl.oH2) 2020. 8. 31. 오전 12:51:29>>435 별의 바다 - 윤송
그래. 별. 쉽게 생각하면, 그거야.(소년은 스르르 미소를 지었다. 머리카락을 사락 거리고 싶어하는 듯 한 모습을 보고, 소년은 옅게 웃음 소리를 내고서는 제 길고 긴 머리카락으로 당신을 감쌌다. 머리카락에서 나오는 것은 반짝거림, 그리고 따스한 온기. 직접 매만지면 부드러우나 '사람의 것이 아니다'라는 느낌이 들 것이었다) 사실, 별과 같은 '어떤 것' 인 모양이에요. 자세히는, 말은 못하지만. -
437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전 12:52:46응……안 읽을게………(신더의 몸이 살짝 뜨더니 귀차니스트의 앞으로 이동한다. …높아.)……앉을래, 누울래………?(귀차니스트는 앉거나 눕는 게 귀찮다면 자기가 앉혀주거나 눕혀줄 의사도 있었다.)나한테……………궁금한 거………있어…………?(수많은 기억들을 갖고 있는 귀차니스트는 아는 게 많았다.)같은 차원………아니니까………………뭐든..대답해줄 수 있어……(확신하는 말투였다)
-
438 루프 ◆zjZtLQVDWY (hljVOJJPhU) 2020. 8. 31. 오전 12:54:30>>433 루나시-데이브
미안, 미안해... (그는 끊임없이 사과했고, 소리조차 내지 않고 울음을 터뜨렸다. 저번의 울음이 갈라진 틈 사이로 흘러나오는 것이었다면, 이번은 마치 견고하게 서있던 둑이 한순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을까. 그는 언어 그대로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몸이 허물어졌고, 꾹꾹 쌓아왔던 말들이 두서없이 흘러내렸다.) 괜찮, 끅, 지 않아. 괜찮을리가, 없잖아. 하기 싫었는데, 히끅, 해야만 했, 으니까. (이래서였다. 당신에게 보이기 싫었던 것은. 꼴사납게 매달리고, 필요없는 말들을 내뱉어버리고.) 좋아해서, 미, 흐끅, 미안. -
439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2:56:09>>436 윤송-성해!!
(스르르 미소 짓는 소년을 보고 그도 빵실 웃었다! 그러나 그 다음에 일어나는 일이, 그러니까 머리카락이 이렇게 직접 움직이는 건 어, 놀랄 일 맞지? 맞다고 해줘!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것도 부드러운 것도 좋긴 한데, 그게, 확실히 사람의 것은 아니라는 생각만 더 증폭시키고 있었다. 정말로 귀신에 홀린 게 아닐까...? 사람 살려...) 헤엑. (그, 그러면,) 자세히는... 말 못 해요...? (동공지진! 나 낚인 거 아냐? 사락사락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서 풀어내고 있다.) 여, 기는 왜 온 거에요? 지키려고? (만약 맞으면 뭘???) -
440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09:08>>437 신더-귀차니스트
(와중에 띄우는 건가, 한숨이 푹 나온다. 까다롭기 그지 없는 능력 두 개를 한 번에 볼 줄은 나도 몰랐단 말이지.) 앉을 거다. (쓸데 없이 친절하기는, 하고 생각하는 제법 무례한 자경단이었다. 궁금한 것? ...자신의 차원이 아니라고 확신한 듯 말하는 바로 그게 궁금한데.) 왜 그렇게 확신하냐. (툭 던지는 물음이었다.)
>>438 데이브-루나시
아냐, 미안해하지 마요, 응. (부드럽게 달래고, 달랬다. 어르고 얼렀다. 끊임 없이 사과하는 것에 그는 속삭이듯이 당신은 잘못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었다. 당신은, 아무 것도 잘못하지 않았는데. 무너져 내리는 당신을 온전히 끌어안기 위해서는 좀 더 자세를 고칠 필요가 있었다. 팔을 더 만들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하더라고, 당신이 전에 새하얗게 된 저를 보았을 때의 표정을 생각하면 안 된다 싶었다.) 그랬어, 그랬구나, 응. 많이 힘들었어. 하기 싫었는데도 해야 했고, 상처도 많이 입었지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조용히 마저 달랜다.) ...왜 미안해해요. (미안해하지 마.) 당신의 감정 하나 하나는 소중하다고 생각해. 미안해하지 마요. (조금의 침묵이 이어진다.) ...당신때문에 사랑을 배운 사람인데 나는. -
441 루프 ◆zjZtLQVDWY (hljVOJJPhU) 2020. 8. 31. 오전 1:17:58>>440 루나시-데이브
나라고, 흐끅, 해서, 잊혀지, 끅, 는 게 쉬울리 없잖아. 나, 난 여기에 있는데, 끄으, 아무것도 없는 것, 히끅, 처럼 지나쳐지는 게, 익숙해질 수 있을리가 없잖아... (정말로, 그럴리 없었다.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한 선택이었다. 알았다. 잊혀지고 누구도 내가 그들을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모를 것도 알았다. 후회하냐고? 아니, 그렇지는 않았다. 하지만 슬프지 않을리도 없었다.) ..하, 하지만, (넌, 데이브, 그걸 부담스러워했으니까. 웅얼거림이 새어나왔다. 평소의 괜찮다, 고 말하는 것에 비해 한참 더 확신없는 목소리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잠시간의 침묵 끝에 이어진 말에 퍼뜩 놀라 고개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나? 나때문에? 왜? 혼란스러움이 여실히 드러나는 시선이 당신을 바라보았다.) -
442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30:37>>441 데이브-루나시
(그래, 당신은 이미 잊혀짐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었잖아. 없는 것으로 기억되는 것이 얼마나 공허하게도 비참한지는 그도 아는 바였다. 겪은 바가 있는 만큼. 당신은 울고 있었고, 울음은 청년에게도 들리고 있었고.) ...설령 선택한 게 스스로라 하더라도, 슬플 권리를 박탈하는 건 이상하잖아요, 그치. (그러니 당신이 우는 것에 대해 그치라는 말 없이 그저 하염없이 곁에 계속 있을 뿐이다. 내면의 아이는 울고 있나요? 글쎄.) ...그, 음. (그러니까 이건 제법 복합적인... 문제였다.) ...사랑도 모르던 사람한테 고백해버리면 그 사람은 그걸 곱씹고 분석해보겠지. (혼란스러움이 담긴 눈을 본다. 응, 청년도 이 부분부터는 확실히 혼란스러운 눈치였다.) 아니, 애초에, 받은 시점에서, 나는. ...일단 아만다 마저 달래면 안 될까. 응. -
443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38:30>>442 +추가
적어도 아만다는 사랑에 대해, 빛이 되었잖아. 나한테. (중얼거린다. 한탄 섞인 듯도 하였다.) -
444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전 1:38:42>>440 귀차니스트-신더
(부드럽게 앉힌다. 까다로운 조종이지만 귀차니스트는 간단하게 해낼 뿐이었다)그야……빌런 뭐, 라고 말했으니까………후에 슬쩍 떠봐도…………(떠봐서 미안하다는 눈치로 말을 이었다)…테러리스트도…빌런도 싫다고 했으니까…….내 차원에서 빌런을 모르는 사람은 없고……보통 빌런'들'이라고 하지……단독으로 '빌런'이라고 하면 단 한 명을 가리키니까………..나로서는 네가 다른 차원이라고 확신할 수 밖에…..(아, 말 너무 많이 했다…목 말라……근데 가지러 가기 귀찮아………빌런이 있었다면 좋을텐데)더 궁금한 건…? -
445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1:46:10>>444 신더-귀차니스트
(썩 유쾌한 기분은 아니지만 눈으로 드러나는 것은 태연자약한 노란 눈일 뿐이다.) 떠 봤냐. (당했구만, 싶어한다. 어쩔 수 없지 뭐, 이미 당했는걸. 으르렁거림이 작게 말에 섞여 나왔지만서도 말이다.) ...단독으로 그런 칭호를 쓰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거구만? (고개를 까딱. 단수로 가리키면 그만큼의 의미가 있는 법이다. 확실히, 자기 차원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 뭐 좋다 이거야. 반쯤 힘이 풀렸는지 짜증 섞인 앓는 소리를 잠깐 내며 앉은 자세 그대로 퍼질러지고 싶어하는 청년이다.) 대체 나한테 궁금한 걸 굳이 물어보고 순순히 대답해주는 이유는? -
446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전 1:57:57>>445
마음에 들었으니까………평소엔 귀찮지만…………지금은 들 귀찮고…심심하고………..마음에 드는 사람과…..친해지려면……..궁금해하는 걸 모조리 알려주라고 했으니까…….....(빌런은 필요없다고, 하지 말라고 했지만…빌런 말고 다들 그렇게 말했는 걸………게다가 빌런 빼고 효과 있었고……..)빌런은 왜 별로 효과가 없었는지……….모르겠지만…(눈을 도르륵 굴린 귀차니스트가 신더를 올려다보았다. 이내 작게 입을 달싹이며 우물쭈물하더니 자그맣게 말한다)………………싫어…? -
447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2:06:24>>446 신더-귀차니스트
(오 그건 진짜 사양인데. 예로부터 빌런이 마음에 든다고 엮이면 여러모로 불상사가 생기고는 하였다.) 왜 맘에 드냐, 대체. (내 어디가 대체 뭐가? 미간도 눈빛도, 일단 드러나는 얼굴이 절반이라도 험악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름 사정이 있기야 하겠지. 편 들어주기 싫지만 별개로. (악을 지향한다 하더라도 이해관계가 있는 법이다. 선이라고 다를 법도 없지. 그저 어깨 으쓱!) 좋다고는 못 하는데. (그리고 가감도 없이 말한다. 뭐야 인성 어디 갔어요;) -
448 ◆Ni7Ms0eetc (4q6ceG8DWE) 2020. 8. 31. 오전 2:07:49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데이브
아무 말 없이 채팅 보기만 할 때가 더 많으니까아, (놀리듯 귀 끝을 손가락으로 톡톡 쳤다. 귀 빨개졌대요!) 응, 여기서 만났어, 새 가족! (고개 끄덕끄덕!) 으응, 꼭 상상친구만 아니어도, 모두의 친구니까. (너도 마찬가지고! 덧붙였다.) 이제 슬슬 수영장으로 갈까? 아니면 더 여기서 동실동실 떠다닐래?
알렉세이 - 데이브
(자그마한 물방울 오리들이 동실동실, 축하해꽥! 축하해꽥! 축하해꽥! 하고 사라진다!) 거 봐, 내가 하면 된댔잖아! (보글보글하는 것 보고 웃는다.) 이제 육해공 다 마스터한 세피라네, 축하해. (날개 파닥파닥파닥!) 이제 유수풀 돌아다닐래?
시어도어 - 힙한 통통이
(그러니까, 평소같았으면 사양했을 제안이지만... 북부 복식은 매우매우매우 덥다. 실제로도 시어도어는 쪄 죽을 지경이었다. 일평생.. 10도 이상의 기온을 경험해보지를 못했는데...) ..예, 언젠가 꼭 사례하겠습니다.. (수건을 받아들고 물기를 닦았다.. 어휴 덥다.. 진짜 덥다..) ..덥네요.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우물거렸다.) 오랜만에 만난 동족인걸. (사실 큰 별 이후에는 거의 처음이지.) 게다가, 나는 함부로 누굴 미워하긴 싫어...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그래도, 너를 미워하지 않을 이유도 많이 찾았으니까, 응. 좋아할 이유도 찾아버렸으니까, 그니까, 괜찮아.
채셔 블랙 - 에디
하지마안, 이렇게 좋아하는걸! (쟤 루시우스처럼 말하네, 응. 속으로 생각한다. 채셔의 에디 호감도가 -10 되었습니다.) 검삭아, 저렇게 푸대접하는 주인 말구, 나한테 올래? 응? (부러 들리라고 속삭이듯 이야기한다.) 너 그러다가 얘한테 배신당한다. -
449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2:19:54>>448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하긴, 이 청년도 그럴 때가 많기는 했다.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질문하는 경향도 더러 있었으나. 으악, 귀 끝이 조금 발갛게 익은 건 어쩔 수 없잖아. 귀를 가리기 위해 부던히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치즈 얘기를 그렇게 많이... 했나...? (중얼거린다.) 앗, 톡방에서 만난 거구나. (가족도 이룰 수 있는 톡방이라, 응. 확실히 결혼 소식도 있었고 말이다.) ...어. (친구, 그렇구나.) 응, 친구네요. (머뭇거리는 감이 있었다만.) 으음, 슬슬 내려갈까요? (내려갈 준비를 하면, 청년의 근처에 언뜻 나비날개가 아른거리다가 사라진다.)
>>448 데이브-알렉세이
(물방울 오리들이 귀여운 건 귀여운 건데, 아니 귀여운 걸로 끝내자. 귀여우니까. 부리질 하려는 대신에 물에 부리 담구고 보골보골 한다.) 맞는데... (조금 분한데 맞는 말이라서 뭐라 반박할 수가 없다!) 삐졌지만요. 응, 돌아다닐래요. 그, 근데. (머뭇거리다가 다시 말하기를,) ...물살 센 대는 도와주실거죠...? (아직 초보야...) -
450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전 2:27:57>447 신더
…………반짝반짝……예쁘게 빛나……..그리고 닮았어....겉은………………험악……까칠한데………속……상냥….....(응, 빌런이랑 닮았어).………..그런가…? 분명………"하? 네놈이 알려주는 정보따윈 필요없거든! 내가 네 정보가 있어야만 하는 멍청한 놈으로 보이냐? 혼자서 할 수 있다고! 다른 미친놈한테 내 정보를 술술 불지나 마, 멍청아. 기왕이면 다른 정보도. 네가 마음에 든 놈은 내 정보를 불어도 상관 없지만, 다른 것들은 말하지 마."이라고 하면서……자존심 상해했지…(살짝 갈라진 목소리에 입을 다문다. 좋지 않다는 말해 표정이 시무룩해진다) -
451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전 2:39:42>>450 신더-귀차니스트
(듣자 하니 정곡이 째로 까발려져 쑤셔박히는 느낌이 아닌가? 가볍게 혀를 차는 청년은 입을 잠깐 잠그고 있기로 했다.) 뭐야 그 츤데레같은 놈은. (흉내내는 말투도 그렇고 말이야. 그러니까 정보 굳이 전해주지 않아도 괜찮으니 라던가. 일거리 줄여주고 싶어하는 뭔가 같잖아? 알아야 하는 정보인가? 흠, 톡방 사람들을 굳이 저가 제압해야 하는가? 글쎄올시다.) 자존심 상해 했냐. (킥킥 웃는다.) 뭐. (어쩌라고? 하는 표정이다.) ...뭐 패악질 부릴 생각은 없으니. -
452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전 2:50:22>>451 신더
응……상당히 상해했지……그 후로 빡쳐서 건물 하나 폭파시키려는 거 말렸고….(건물까지 가기 귀찮아서 말렸다. 아무리 자신이 어디서나 잘 잔다해도 폭발음이 가득한 곳에서 잘 수도 없었으니까…)패악질 부리지 않는다니………착하네…………(무형의 기운이 신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빌런이…궁금………알려줘?(허락 받았으니까 괜찮겠지, 뭐……) -
453 ◆cs3yt/Mi8w (.DJx17L6Bw) 2020. 8. 31. 오전 3:07:11>>288 넛케 - 통통이
안들어가면 안젖겠지. 그보다 왜 불쌍해보이는거냐.
(불쌍하게 여겨지는 경험은 사내로선 의외로 생소하지 않을까.)
젖는다고 불쌍해보이지도 않거니와...
(따박따박 반박하다 당신이 젖자 말을 멈췄다.)
...불쌍해보인다고 해주랴.
>>307 코드 - 파크
제 연기력이 그렇게 대단했나요? 이런 미소녀를 아저씨라고 부르시겠다면 말리진 않을게요!
(주도권을 잡았다는듯이 빵긋이 웃어보이며 대놓고 놀려먹었다.)
쳇, 이건 안먹히나. 그래도 딱 스무살 이에요~
(순간 청년의 본 성격이 나오지 않았나? 본래 나이에서 한살 줄인 나이를 말하면서 금방 뒤덮혔지만. 그짓말이 아주 뱃군.)
>>321 코드 - 알렉
히키코모리는 아닌데요. 마시던건 안돌려주나요.
(편식은 부정안했다.)
그렇게 엄한건 안했어요. 그냥...
(얼버무릴까 말할까 망설이다, 어느 벌집을 들쑤셨냐는 말에 그냥 털어놓았다.)
...군기밀이 너무 무방비하게 있길래.
넛케 - 클레리
그딴 경험은 사양하고 싶은데.
(역겹단 표정을 지어보였으나 어차피 당신도 농짓거리겠다, 금방 표정을 풀었다.)
그쪽 동네는 좀 살만한지.
(사내또한 적당한 태도로 화두를 돌렸다.)
정작 그쪽은 안알려주는건가. 어째 멕여진 기분인데... (투덜투덜) 뭐, 적당히 말이 통하는걸 보면 클레리씨인가. -
454 - (4x67miC6Vo) 2020. 8. 31. 오전 8:41:21>>399
주나 - 쏘 러블리 쏘 큐티 화마
(봉숭아 물 이야기를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듣다가 ) ....?? ???? 아니야!! 첩 아니야!!! 정실이야...!!! 아무도 없어...!! 나에겐 별이 말곤 없어...!!!! (당황해서 해명할 생각에 급급해서 부끄러운 말을 하고 있단건 눈치도 못챈다)
리테녀석 -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448
(오랜만에 만난 동족이라는 말에, 짐짓 가장해보이던 독기가 누그러지고 만다. 결국엔 이 녀석도, 외로운 녀석이라는 거구만. ) ... 좋아할 이유같은게 있어? 참나. 그랬는데, 내가 너를 미워한다고 하면 어떡할건데? (그렇게 말하지만 별로 진심으로 위협할 생각은 없는 듯 힘을 뺀 말투. 그러고는, 당신에게 슬쩍 손을 뻗어 쓰다듬으려 들었을지도.) -
455 ㅤ, ;, ᕕ( ᐛ )ᕗ, 火魔 (1hfqVxaGW.) 2020. 8. 31. 오전 10:28:39>>420 ; - 아니요…… 한세미 유죄……. 루나씨 에인졀…………
뭘 웃어, 임마. 정 들어. (실없이 웃는 당신을 보고 하는 말이었다. 글쎄, 이미 당신이 상처입을 것이라며 물러나려드는 것부터가 이미 정들어서 그러는 것이지 않았나. 늦지 않았나.) 뭐, 가을일은 미련한 놈이 잘 한다더라. (스스로를 비웃는 당신을 보고 그러지 말라고는 하지 못 했다.)
>>421 ; - 신더츄
(붉은 머리카락. 피 묻은 머리카락 말고는 본 적이 없으니 뭐, 팔랑거리기도 하겠다 새삼스레 눈여겨보고. 계란을 툭툭 깐다.) 너무 비싼 거 뜯어먹지 마라~ (뜯어먹어도 상관은 없었지만, 어차피 장난질이니. 애초에 또 만날 일이래봤자 그 카톡방에서 이렇게 끌어다모으는 그럴 일 뿐이겠지.) 뭐, 쇠고랑 채우시든가. (한 쪽 손목을 툭 내밀었다. 조심하겠다는 말에 그래, 이거나 먹고. 다시 계란을 내민다. 먹어. 이것까지 신더가 먹고 나면, 자신이 까서 먹은 것보다 까서 신더한테 먹인 게 더 많아진다.) 바이바이. (기회에게 인사를 해주고는, 놀려먹듯 킥킥대는 것에 눈썹을 까딱거린다.) 넌 내가 다람쥐로 보이냐? (어딜 봐서. 될 소리를 해야지.) 잘 먹네. (우쭈쭈는 아니고, 그냥 잘 먹는다고. 부러 오이구를 뺐다. 또 괜히 강아지 소리 듣고 사레 들리기 싫기도 했고. 매점 주인에게서 마침 테이프도 건네 받았고, 한 손에 계란 그릇이랑, 쥐어줬던 휴지도 있고. 테이프도 챙기고, 다른 손에 식혜를 챙긴다.) 야, 가자. (또 먼저 안마 의자 쪽으로 가신다. 마이웨이...)
>>422 티콘이 - 우 주 최 강 러 블 리 통 통 이
그럼 좋아! (혜주의 손을 잡고는 총총 따라 걸어간다. 혜주 배 안 고프면 됐어!) 엄청 나쁜 사람이었네! 경찰이 신경 안 써준댔으니까, 신고도 못 하고. 잘 했어! 혜주 멋지다! (언니? 누구 이야기야? 라는 의미의 갸웃거림이다. 남자로 보이는 당신이 언니라고 칭했다는 것에 대한 의문이 아니었다.) 경찰 나빠. 무능력해! (고개질 도리도리!)
>>454 화마 - 쏘 러블리 쏘 큐티 주나
정실이야—?!! 서방이 맞았구나——!! 별이 아씨가—혼례를 치뤘다고 안 해서——몰랐어——! (정실이래—!!! 별이 아씨말고는 없대—!) 첩을 안 들이겠노라 말하였어——별이 아씨가, 아니, 아니지. 부인—? 어찌 되었든 들으면 기뻐할 것이야—! (화륵!) -
456 주나 (4x67miC6Vo) 2020. 8. 31. 오전 10:37:05>>455
으으으으....(쏟아내듯 말하고 보니 부끄러워진듯) 호, 혼례는 아직 안 했어. 지금 시대에 별이는 결혼하기에 너무 어린 나이고. 응. 첩이라니, 그런거 안 들여...! (애초에 상상도 되지 않는다... 옛날에도 귀족나으리들이나 들였었지만, 오랫동안 일부일처제를 유지해온 현대의 국가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 첩은 너무 부도덕적인 단어다.) 그치만, 그, 별이밖에 없으니까. 아... 서방은 결혼한 사람에게 쓰는 말이라서 그랬구나.(이제서야 깨달음.) -
457 키린 (6e9o3oLZOQ) 2020. 8. 31. 오전 10:42:08(소녀는 그저 그곳에 떠있었다. 그렇게 말한다면 어쩐지 공중을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그런 일은 없이 그저 조금 귀여워보이는 수영복을 갖춘채로 얼굴의 절반은 가릴만큼 커다란 선글라스를 끼고는 튜브에 탄 채로 물의 흐름을 따라 떠다니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이다. 다른 특이한 점을 찾는다면 그 소녀의 손에 들린 척 봐도 위험해보이는 책을 열살이 채 되지 않은 소녀라고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희열에 찬 표정으로 읽어가고 있다는 점일까. 주변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는 것 처럼 소녀는 그렇게 물 위를 떠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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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청금석 (BxoBp7PbO2) 2020. 8. 31. 오전 11:03:41>>457
(남색 머리칼을 뒤로 대충 내려묶은 중년의 여성. 흰 셔츠에 반바지 차림이다.) 어-이. 물 위에서 책 읽다가 책 버리면 어쩌려고.(당신을 보고 적당히 외친다.) -
459 청금석 (BxoBp7PbO2) 2020. 8. 31. 오전 11:04:09>>458 (+물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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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키린 (6e9o3oLZOQ) 2020. 8. 31. 오전 11:14:03>>458
(소녀는 한껏 독서에 빠져있는건지 잠시동안 아예 소리를 못들은듯 했지만 이내 튜브가 물살에 따라 회전하면서 당신이 있는 쪽을 보게되야 그제서야 책을 덮은 뒤 해맑게 웃으면서 크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아마도 제대로 못들었기에 그냥 아는 사람이 부른걸로 생각한건 아닐까.)저어는 유능하니까 괜찮거든요!!!!!!(정정하자. 그냥 기묘한곳에서 오는 이상한 자신감이었다.) -
461 청금석 (BxoBp7PbO2) 2020. 8. 31. 오전 11:16:52>>460
하이고. 그러냐. (어이없어한다. 요즘애들은 원래 저런가.) 그래. 유능한 녀석아. 열심히 떠다니렴. 나는 충고해줬다.(그렇게 말하곤 가만히 지켜본다. 물에 들어갈 생각은 없는 듯.) -
462 루프 ◆zjZtLQVDWY (XRTfLJtSww) 2020. 8. 31. 오전 11:41:21>>442 루나시-데이브
가끔은, 있지. 내가 존재하는지도, 의심이 가버려. 지나가는 바람보다, 그런것보다도, 못한 존재인지. (당신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갔다. 마치 내가 여기에 있다고 소리치는 것처럼. 물기어린 두 눈이 당신을 향했다.) 데이브, 너는, 너라도, 떠나지마. 무슨 일이 있어도 나 미워하지 말아줘, 응? (강한 척하고 어른인 척 하든 속에는 아직도 애정을 갈구하는 어린아이가 남아있었나. 절박한 시선이 당신을 더듬었던가.)(본인도 혼란스러워 보이는 당신의 말에, 결국 자신을 먼저 달래면 안되냐는 말에 울면서도 웃어버렸다. 그러다 뒤늦게 이어지는 말에는, 조금 멍청한 표정이 되었던 것같다. 내가 왜 빛이며, 그것도 당신에게, 그런,) 그게, 무슨. (당황한 말이 무심코 흘러나왔다.)
>>455 루나시-우리세미언니가왜유죄야라고루나시가울어요
으응, 정들면 나야 좋지! (능청스레 웃어보였다.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체념이나 자조로 그 성질이 바뀌었다고는 하나 그는 시종일관 웃고 있었다. 정말로 괜찮다는 양, 싱처 하나 안 받았다는 양.) (당신의 말에 잠시 침묵하다가, 중얼거렸다.) 응, 미워하지도 않고 무시하지도 않을 거면 그걸로 됐어. (그리곤 웃어보이는 얼굴을 환했던가. 적의와 무관심 속에서 살아왔던 그에게는 정말로, 부를 때 돌아봐주고 안아도 되냐고 할 때 팔을 벌려주는 정도면 충분했나.) -
463 종달새 (oEJtJYcEqs) 2020. 8. 31. 오후 12:14:13>>432 달새볼만 빵빵해질순없써요 - 송이도 많이먹고 볼빵빵삐약람쥐되자
(고개를 끄덕이는거 보니 저쪽도 어느정도 공감하는 모양이다. 음, 그럴 만도 하지, 농사를 짓는다고 했었으니까? 열심히 일하다 순간이동 뿅! 거기에 강제로! 당하면 누구나 싫어할 것이다.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적어도 달새는 싫어하는 측이였으니까? 그건 그렇고, 이거 커피 우유 은근 양이 적구나. 금새 바닥을 드러낸 우유를 아쉬운 듯 바라보다가, 거기 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한다.) ...멋지단 소릴 들을것까진 아닌데..(중얼중얼거리며 다시 손을 튕긴다. 쨘! 하고 사라지는 기프트들! 부끄러워하는거 보여주기 싫어서 눈가 붕대는 그대로 남겼지만.) 아뇨, 덥진 않... (손부채질까지 해줄 건 없는데. 고개 절레 저으려다가 식혜 소리 듣더니 말을 멈춘다.) 좀 덥긴 하네요. 여름이라 그런가.. (절대 식혜 소리에 귀 솔깃한건 아니니까. 살얼음에 밥알 동동 식혜에 끌린건 아니니까!) -
464 에디, 파크 (QsDrl2MzYE) 2020. 8. 31. 오후 12:22:45>>412 루나시
대단하시기는 한데.... 별로 이 얘기가 달갑지는 않으신가봐요. (눈치채고는 다른 주제로 말을 돌리려고 한다. 배려해주려는 것일까.) 제가 행동을 이렇게 해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어른스럽게 행동할 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어리다고 꼬맹이면 12살도, 18살도, 저도 다 같은 꼬맹이인가요! (진지하게 항의한다. 나름 중요한 문제인 듯 하다...)
>>417 시트리
이렇게 친구가 하나 더 늘었네요! 기뻐요! (눈을 반짝이며 시트리를 보다가) 저처럼 물에 둥둥 떠있기만 해도 괜찮을 텐데요- (뭐, 시트리의 마음이겠지. 계속해서 둥둥 떠다니다 그녀의 이야기에 입을 장난스레 삐죽 내민다.) 그거 절 놀리시는 건가요... 수영장에 왔는데 둥둥 떠다니기만 한다고! (그러고 나서 키득키득 웃어보였다. 방금의 삐진 척은 농담이었다는 것처럼.)
>>418 티이이ㅣ이ㅣㅣ이ㅣ코니이이ㅣ이ㅣ이!!!!!!!!!!
곧바로 물총을 겨누려고 하시다니 무서운 아이...! (겁먹은 표정을 장난스레 짓다가) 아, 저번에 받았었죠. 그럼 사양않고! (티콘이의 머리를 가볍게 쓰담쓰담 해준다. 머리가 많이 헝클어지지는 않게 조심하는 듯 하다.) 10살 때도 톡방에 있으셨던 거군요...! 온천산장도 재미있었겠네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자자, 이곳에서 계속 이야기하기는 좀 그러니,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요? 티콘 씨는 가고싶은 곳 있으세요?
>>419 달새
그렇다고 해도 최소한의 언질을 줄 수도 있잖아요! 팀장님 매정하셔! (물론 이런 것이 그녀다운 행동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놀랬던 건 놀랬던 거니까.) 그거 pale데미지죠? 에고장비도 안 낀 상태면 즉사는 아니어도 직전까진는 간다구요? (심판새가 탈출했을 때 사무직들이 한방에 죽는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을까. 달새를 빤히 바라본다.) 이해를 바라지는 않아요. 뒷골목에서만 살았던 팀장님도, 둥지에서만 살았던 복지팀장님도 저를 이해하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그래도 배려해주셔서 감사해요. 이해 없이 배려해주시기란 쉽지 않았을 텐데도 해주셨잖아요. (싱긋 웃었다.) 쓸만한 관리직... 아, 저번에 들어온 신입 중에서 꽤나 빠릿빠릿하던 애가 있었는데 5등급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돌아가서 확인해봐야겠어요. (저번에 탐왕에게서 구해줬던 그 신입을 떠올린다.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처분은 안 당해도 치료는 받아야겠죠. 어쩌면 호드 님의 그 억지스러운 상담에 끌려다녀야 할지도... 귀찮겠네요. (상상하기 싫다는 듯 중얼거린다.)
>>448 채셔
좋아한다고 해도 그게 진짜로 사람을 먹게되면 무슨 일을 벌일지 알고요.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검열삭제는 채셔를 빤히 바라보는 것 처럼 촉수를 가만히 두더니, 이내 에디에게 휙 감긴다.) 배신당할리가 없잖아요. 이렇게 잘 통제하고 있는데.
>>453 코드
....알았어! 미소녀라는 말 믿으면 되잖아! 칫... 그런 거면 왜 굳이 컨셉스러운 말투를 쓴 거야... (자신의 예상이 빗나간데다가 코드를 놀려먹겠다던 계획까지 무산되어 조금 삐졌는지 툴툴거린다.) 방금 본연의 성격이 나온 것 같은데 기분탓일까. (여성을 빤히 바라보다가) 스무살...은 믿어줄게.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
465 루프 ◆zjZtLQVDWY (hljVOJJPhU) 2020. 8. 31. 오후 12:27:41>>464 루나시-에디
뭐, 달갑진 않지. (살생의 기억을 달가워하는 이, 있던가? 주제를 돌려주는 것에 고맙다고 생각은 하지만 별말을 건네지는 않았다.) 왜, 중요한 문제냐? (씩 미소지었다. 장난기가 가득하다.) 12살은 애기고 18은 미성년자고 너는 꼬맹이지. (키득거리며 웃었으려나.) -
466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1:40:40>>452 신더-귀차니스트
(스케일 참 큰 놈일세. 화약과 엮이는 건 지긋지긋한데. 일단 기분파인가.) 여기서 뭘 해봤자. (어깨 으쓱! 이 이후에 나올 단어들은 그도 딱히 고르지 않았고 고를 수 없었다.) 니 맘대로 떠들어라. (무형의 기운이 느껴지니 당연히 일단 손으로 그 기운들을 휘휘 저어 치우려는 청년이다.)
>>455 신더츄우우-셈씨셈씨
비싼 거 먹어야지. (농담 투성이였다. 다음에 강제성 없는 모임이라도 생기면 이 청년은 갈 일도 없었고. 언젠가는 만나기야 할 텐데, 또 끌려오는 건 영 그렇단 말이지. 새삼 후드 밑 얼굴이 침침해진다.) 아, 수갑 없는데. 수갑 좀 빌려주쇼. (또한 농담이다. 아니 밧줄로 묶기에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잖아. 다시 내밀어진 계란을 냠.) 다람쥐 경찰 양반. (우물거리면서, 입 가린 채로 중얼거린다.) 나보다 적게 먹었어? (산 사람이 좀 많이 먹지? 하는 눈치이다.) 어어, (뭐야 행동력 빨라요!) 발은 빠르구만... (급하게 제 손에 있는 것 주섬주섬 챙겨서 경찰 양반 따라간다!)
>>462 데이브-루나시
(여기에 당신이 존재하는 것을, 여기에 있다는 걸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텐데, 그러나 당신의 차원이라면 아니겠지. 차원이 낳은 당신은 클리파였다. 친구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보자면, 누군가를 세상의 차원에서 괴롭히는 곳이란, 하기도 하고. 당신은 여기에 있는 것이 맞으므로, 일정한 온도를 가진 손은 그걸 증명하려는 양 어깨 언저리를 도닥이려 했겠다.) 안 떠나요, 안 떠나. (걱정하지 말라는 소리였다. 걱정 투성이의 청년이 하는 말이었으나. 당신의 현재 모습이 슬펐고 이렇게 갈구하는 이유를 알아서 슬펐다.) ...적어도 나한텐 그렇다고. (당겨 안으려 하였다. 일종의, 그 스스로가 받은 충격을 반환시키는 것도 같을까, 동떨어진 생각 하나가 삐죽.)
>>463 송이는 벌써 볼빵빵다람뺙이인데-달새 볼빵빵이 시급합니다
(농번기 이전의 휴식은 좋은데, 그리고 이렇게 휴식 장소가 있는 것도 좋은데, 갑작스러운 건 좀! 뭔가 대비라도 하고 싶은 것이다! 더군다나 강제 이동은 처음이라고! ...스파에 불만은 없지만!) 다음에는 8층짜리 카페였으면 좋겠다아아... (순 농담이지만 층 빼고 카페는 진담이다. 왜냐고? 카페가 30분~1시간 거리에 있으면 좀 당연한 게 된다고 생각해! 뺙! 그러다가 달새가 멋지단 소리를 부정 2연타! 하는 것 같으니 오잉 한다.) ...멋지다? (왁 하고 놀래키는 감도 있었다.) 앗 눈 가렸어! (손을 눈 앞에서 붕방 하려고 한다. 보여요?? 하고 쫑알댄다! 그리고 이 사람 식혜에 솔깃한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사장님 여기 식혜 둘이요! (본인 것도 살 심산이다!) -
467 키린 (8xD46STKY6) 2020. 8. 31. 오후 1:52:54>>461 청금석
야하하하!!! 이 방식이야말로 휴게의 신지평!!! 이라고 말하고 싶은 참입니다만...(한것 웃어보이던 소녀는 몸의 반동으로 인해 튜브가 뒤집이지기 직전에 책을 공중에 띄워버리고는 그대로 물속에 빠져버렸다. 한참이 지난 후에야 물속에서 머리만 꺼낸 채로 당신을 바라봅니다)그런데 안들어오실거에요? 모처럼 쉴 기회가 생겼는데 안쉬면 그건 그거대로 힘들지 않습니까! -
468 청금석 (4x67miC6Vo) 2020. 8. 31. 오후 2:02:29>>467
...... (확실히 책은 젖지 않는군...) 나는 아무것도 안 하는게 쉬는거니까 말이야. 여차하면 누군가가 부리는 기행을 보면서 글감을 얻을수도 있고 말이지. 애초에 수영할 준비같은거 하나도 안 되어있고. -
469 루프 ◆zjZtLQVDWY (hljVOJJPhU) 2020. 8. 31. 오후 2:17:31>>466 루나시-데이브
이것도 꿈이면, 어떻게 해야하지. (조그맣게 웅얼거렸다. 혼잣말이다. 지금 상황이, 솔직히, 안 믿겨서. 꿈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였다. 또다시 깨어나야하나 싶다가도 손에 리볼버가 없는 걸 보니 꿈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버린다. 그냥, 당신의 말을 들으면서 온기를 갈망하는 것처럼 품을 파고들려했다. 제 몸을 기대었다. 당신을 안은 손에 힘을 주었다. 나 여기에 있는 거, 맞지? 그렇게 묻는 것같기도 하였다.)(당겨 안으려 하면,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순순히 끌려가겠으나,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무의식 중에 생각해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무슨, (의미야? 생략된 말은 대충 그런 것이겠지. 당신의 말을 들은 머리는 그대로 굳어버려서 도통 무슨 소리인지 알려들지를 않았다.) -
470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2:27:03>>469 데이브-루나시
꿈일리가. (꿈 속을 방랑하는 자는 그 감각에 예민하였고, 따라서 지금 이 상황이 꿈이 아님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다. 수면 뒤의 기상에 비현실적으로 현실로 돌아오는 감각은 차가웠으나 지금은 지극히도 온화하게 느껴졌다. 그러니 그가 느끼는 온화함을 속삭였다. 꿈일리 없다고 단언하였다. 품에 파고드는 것을 그저 허용하며, 그 스스로 거푸집이 된 것처럼 차라리 더욱 끌어 안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만다는 여기에 있어. (속삭인다.) 말한... 그대로? (꺄륵 웃었다. 그 딴에는 정말 말 그대로였다.) ...나는 당신이 빛이였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당신은 나에게 급작스럽게도 많은 것을 쏟아붓지 않았나.) -
471 루프 ◆zjZtLQVDWY (hljVOJJPhU) 2020. 8. 31. 오후 2:44:02>>470 루나시-데이브
...하긴. 꿈이면, 응, 그게 있었겠지. (그렇게 중얼거렸다. 힘이 빠진 목소리는 이제 속삭임에 가까웠나. 당신이 주는 온기에 몸을 내맡기고 조용히 숨을 골랐다. 이제는 울음을 막는, 끅끅거리는 소리보다는 작게 색색거리는 숨소리가 들리겠지. 여기에 있다는 당신의 말에는 그저,) 고마워. (라고 작게 속삭였을까.) 하지만, 그러니까, 내가? 너에게 있어서? (믿지 못하겠다는 목소리였다. 당황하고 어안이 벙벙했다는 표현이 더 맞으려나. 말은 채 정리되지 못한 상태로 툭툭 튀어나왔다.) -
472 키린 (KHZhU.RE1k) 2020. 8. 31. 오후 2:49:40>>468 청금석
아, 대충은 알것같네요 아니 충분히 압니다!!! 주로 몇백시간정도 철야를 한다던가 하고 나면 정말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있죠 확실히!!!(소녀는 물에서 빠져나와 튜브를 가방마냥 자기 어깨에 매고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소녀의 입장에서는 그저 이상한 일이었다. 전생의 고된 노동과 현생의 정신나간 수면패턴 덕분인지 아무것도 하지않고 쉬는것에 대한 감각이 희박해진 덕분일것이다. 그렇기에 소녀는 공감을 표하고 있음에도 온전하다고는 말하지 못할 수준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것이다.)그나저나 글감이라고 하셨습니까!!! 그렇다면 즉슨 당신은 대문호라는 거네요!!! 이해합니다!!! 원래 예술가는 어딘가 한군데 이상한 사람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안심하시길!!! 저는 유능하니까요!!! 이 키린테베린에게 맡기면 수영복이라던가 효잇 하면 나오는 겁니다!!! 수영복이라도 꺼내드릴까요!!! -
473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2:51:45니샤타
(묶어놓았던 녹색머리를 풀어해치고 에즈로 부터 받은 검은 래쉬가드를 입은채로 소녀는 평영 자세로 수영을 하고있었다.)
보통 물은 추운편인데. 푸하. 여긴 시원한느낌이라 좋아.
(수영을 놀이로서 즐기는건 처음인건지 특유의 기다란 귀가 살랑살랑 움직였다)
펠리체
스파도 있구만. 좀 담궈볼까. 의미는 없지만서도.
(분홍색 머리카락의 흡혈귀는 뜻밖의 휴일을 혼자서 여유롭게 보내고있었다. 피할수없으면 즐기라고했던가. 그 표본에 가깝다는듯이) -
474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2:55:33>>471 데이브-루나시
(무엇이? 궁금한 듯이 당신의 눈을 마주쳤다. 고개를 모로 기울였을 지도 모르겠다.) 꿈에 어떤 게 나오는지 물어봐도 돼? (몸을 내맡긴 당신을 그대로 끌어안고서 말했다. 이제 당신은 울지 않고 있는 듯도 했다, 조금은 나아진 걸까. 한바탕 감정이 터져나가면 조금은 괜찮아진다고도, 그래. 색색거리는 숨소리에 맞춰 어르듯이, 잘 했다고 괜찮다고 소근거리며 등을 조금 토닥거렸다.) 응? 응. (그리고 유순한 얼굴의 청년은 부드럽게도 웃는 것이었다. 곱씹고 곱씹은 기억이나 쏟아부어진 당신의 말이나, 경계 하나를 부수기에는 충분했을 것이고. ...지금 청년은 뭔가를 기다리는 듯도 하였고.) -
475 키린, 위키드, 렌카 (KHZhU.RE1k) 2020. 8. 31. 오후 3:02:32>>473 위키드 - 펠리체
(그 더위 속에서도 그녀는 길다란 코트를 벗지 않았다. 최근에 수리를 받으며 한쪽 팔의 인조피부가 모조리 뜯겨나가 은은한 금빛으로 빛나는 기계의 몸체가 그대로 그러났기 때문일까 안절부절하는 모습이었다. 당신을 보기 전까지는)의미 없는이유라도 좀 알려줄래요.(피곤함을 숨기지 않는 나른한 말투였다. 아니 실제로도 제법 피곤해보였다.) -
476 청금석 (4x67miC6Vo) 2020. 8. 31. 오후 3:05:02>>472
그런 상황이나 되어서야 번아웃이 오는거냐. 너는 대체 얼마나 열정적인 녀석인거야. (진심으로 이해가 안 된다는 듯이 본다) 아니. 대문호는 아닌데. (대문호 맞다. 이 거짓말쟁이.) 뭐. 예술가들은 이상한 녀석들이 많다는건 사실이지. ...그런 게 가능해? 마법이란거, 만능이구만. (아. 그러고보니 키린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녀석이 있었던가.) 그렇게까지 해줄 필요는 없지만서도. -
477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후 3:07:45>>466 귀차니스트-신더
음....... (쓰다듬던 걸 멈춘 귀차니스트가 할 말이 생각 안 나는지 눈을 데굴데굴 굴린다.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거나 얘기하다가 트리거 당길 수 있고, 너무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고, 지루해하면 어떡하지... 고민하던 귀차니스트가 느릿하게 말을 이었다.)빌런은.........음.....유일한 친구랄까......저쪽은 그렇게 생각 안 할 지도 모르지만..........일단 서로 꿰뚫고 있으니까 가장 잘 아는 거 맞겠지....?.........방금까지만 해도.....졸려서........빌런한테 쓰러졌다가....살해 위기에 놓였는데.........(문득 알아차린 것에 눈을 동그랗게 뜬다)....그러고보니 나 다행인 거구나..........앞 빌런 뒤 칼.....인 상황에서..........떨어지지 않으면 죽여버린댔는데........목 뒤에 칼이 있어서......못 떨어지는 진퇴양상에 처했는데............여기 끌려와서 살았다....................아, 다행이 아닌가.....? (아주 미세하게 고개가 갸웃했다).....빌런 눈 앞에서 내가 사라졌고............아무 기미도 못 알아차린 게 분명하니.....엄청 빡쳤겠네.................... (눈을 도르륵 굴려서 신더와 눈을 마주친다).....그리고 빌런의 성격 상...........날 찾으면 내 앞의 사람부터 죽이려 들텐데................조심....해.....(빌런이 오기 전에 신더와 헤어진다는 상황은 귀차니스트의 머릿속에 없었다.)원흉이 아니더라도 그냥 죽이려들걸............아, 이 정모도 폭파시키겠만 누군가 막아주겠지......뭐어............그래도 내가 지켜줄게.....아마 나도 같이 죽이려들테니까.............방어막 강하게 두르면 돼........숨구멍은 나 있어서 물이나 불로 공격하거나 건물 무너지면 위험하지만.......튼튼하지 않을까.....? 다양한 차원에서 모인......정모 장소인데.............그 정도는 기상천외해도 되지 않을까 싶고...........(엄청난 능력을 가진 생명체가 많은데........건물이 안 튼튼할 리 없지 않을까? 그러길 빌어야겠네에.)그래도 착하지는 않지만.....상냥해............너랑 닮았어.... (그러고보니까, 얘 이름 모르네)...그런데....이름......뭐야....? -
478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3:08:15>>475
펠리체 - 위키드
신체자체가 피로를 느끼거나 하는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해서. 굳이 따지면 몸의 피로는 없고 정신의 피로감이라고 해야겠지.
그게 해소된다는보장은 없으니까 스파에서. 있을수도 있지만.
(어정쩡한 말로 말하면서도 이미 스파에 들어가서 그리 대답했다)
이런곳에서 그런 답답한 옷은 왜입고있냐. 뭐 숨기는거라도 있나? -
479 키린, 위키드, 렌카 (KHZhU.RE1k) 2020. 8. 31. 오후 3:11:18>>476
<clr gold>번아웃의 한계가 궁금하십니까?! 궁금하시겠네요!! 네!!! 저야말로 키린 테에에에베린!!! 열정과 욕망에 충실한 현직 7세의 미소녀 입니다!!! 자아아 좀 더 칭송해주셔도 됩니다!! 칭찬해주셔도 됩니다!!!(자랑스럽다는 듯이 양팔을 허리에 대고는 한껏 어떻냐는듯한 표정을 지었다.)에 -
480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3:15:09>>477 신더-귀차니스트
(그러니까 지금 이 눈 앞의 초능력자는 오기 전후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친한 거 맞냐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대체 뭔 상황에 놓였던 거냐는 생각을 넘어 상황을 대략적으로 머릿속에 그렸다가도 말이다. 칼부림 나는 건 딱히 원치도 않았고, 애초에 날붙이는 요리에만 써야지 싶어하는 게 이 청년이고. 싸우다 피 나면 그만큼 손해도 없지. 경청하면서 그럼 뭐 날 고기방패로 쓰겠다는 건가 싶어하기도 하고. 유감스럽게도, 아무리 눈 앞 사람이 자기 차원이 아니라 한들 톡방에서 떠들 가능성은 충분하기에 제 힘 능력껏 발산도 못 하겠고...) 그냥 그 양반이 여기 안 오면 되는 거 아니냐. (물론 이러면 꼭 오긴 하던데 말이다.) 뭐 여기 신적인 존재도 있더라, 알아서 맡기라 그래. 오면 튀던가. (같이 튀자 등의 뉘앙스는 추호도 없다...) 아 쫌. (닮았다는 얘기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투덜거린다.) ...닉네임은 신더. (그리고 이건 톡방 내의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최소 정보였다.) -
481 키린, 위키드, 렌카 (KHZhU.RE1k) 2020. 8. 31. 오후 3:17:55(으아아 중도작성)
>>476 키린 - 청금석
번아웃의 한계가 궁금하십니까?! 궁금하시겠네요!! 네!!! 저야말로 키린 테에에에베린!!! 열정과 욕망에 충실한 현직 7세의 미소녀 입니다!!! 자아아 좀 더 칭송해주셔도 됩니다!! 칭찬해주셔도 됩니다!!!(자랑스럽다는 듯이 양팔을 허리에 대고는 한껏 어떻냐는듯한 표정을 지었다.)에이에이 겸손하시기는!!! 다 알고 있다구요? 그렇게 말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띄워둔 책을 가볍게 받아내고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내 마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제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눈을 반짝인다)...!! 그으으으렇습니다!!!! 대단하다구요?! 마법은 대단하다구요?! 만능이라기엔 애매하지만 결국 모든 마법계통을 익히면 만능이나 다름없습니다!!! 저기 이거 제가 읽고 있던 마도서!!!!! 마침 여기에 섬유를 다루는 생활 마법이 적혀있어서 말이죠!!!! 모처럼이니 해보고싶은걸~ 하고 해본게 지금이 수영복이라 이겁니다!!! 대단하지 않나ㅇ... 엣 필요없어?(이내 버려진 강아지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천천히 물가로 향한다)
>>479 위키드 - 펠리체
아, 그건 저도 마찬가진데. 비슷한 점있는 사람도 드물지는 않네요 여기. 아니 사람맞나?(조금 의문이 있다는 것 처럼 당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이내 머리를 긁적이면서 당신에게 손을 내밀었다.)그러고보니 인사가 늦었네요. 저는 위... 아니 카네구마. 카네구마 베니코라고 합니다. 옷은 뭐... 한창때니까 숨기고 싶은것도 있는 법이죠. 흑염룡이라던가 나온다구요 -
482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3:27:47>>481
전 인간이지. 현 인간은 아니니까 나는.
(붉은 눈동자로 펠리체는 위키드를 응시하더니 보란듯이 스파의 물을 방울단위로 공중에 정지시켰다 다시 낙하시킨다)
일본인인건 알겠고. '위'만 말해도 누군지는 알겠는데 모른척해주면되겠냐. -
483 키린, 위키드, 렌카 (KHZhU.RE1k) 2020. 8. 31. 오후 3:32:31>>482 위키드 - 펠리체
하하 인간도 아니래 하하(일부러 영혼없는 말투로 당신을 놀리듯이 대꾸하고는 물방울이 정지하는걸 보고는 조금 놀랐다는듯 탄성을 냈다.)위가 뭐 어때서요. 위나라라던가 위연이라던가 뭐 이래저래 많으니까 편견이라구요 그거. 저도 당신 누군지는 알것같은데. 뭐 편하게 불러요. 위키드던 카네구마던 일수꾼이던. 그나저나 딱히 피로라던가 그런것 치고는 제법 즐기는것 같네요. -
484 루프 ◆zjZtLQVDWY (XRTfLJtSww) 2020. 8. 31. 오후 3:38:02>>474 루나시-데이브
(아마 그는 당신의 눈을 피했을 것이다. 대답, 해야할까. 하는 편이 낫나. 조그만 목소리가 답했다.) ...리볼버. (무슨 용도인지 말하지는 않았으나 태도에서 썩 좋은 용도가 아니라는 것쯤은 짐작할 수 있겠다. 당신의 노력이 통한 것인지, 적어도 눈물은 아직 이따끔씩 한두방울 굴러떨어지기는 했으나 거진 멈춘 듯 했다. 괜찮다는 말에 조그맣게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을까.) 내, 가...응, 그렇구나. (평소의 그는 눈치가 빠른 편이었고, 아마 당신이 무엇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을지도 모르겠으나, 지금은 무척 지쳤으며 한 번 무너지기도 한 터였다. 무엇보다도 생각치도 못한 말을 들어 머릿속이 한바탕 멈춰버렸고. 당장 지금 흘러나온 말도 납득이라기 보다는, 그저 멍하니 말을 되풀이하는 느낌이었겠다.) -
485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3:39:01>>483
펠리체 - 위키드
맞아. 인간도 아니지. 책임도 회피했고.
(의미심장하게 그 말투에 응대했다.)
펠리체다. 톡방이나 실제 이름의 애칭이나 똑같다만.
일이 많아서 가끔은 머리속을 깔끔하게 비워버리는게 나쁘지않다고 판단한거야. 어차피 거의 강제잖냐 여기로 끌려온거.
피할수없다면 즐겨줘야지. 위키드 양반 당신은 안그런가? -
486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3:44:36>>484 데이브-루나시
(당신은 슬쩍 눈을 피했고, 그는 무언가 위험한 것이라도 있는 걸까, 하고 짐작하였다. 그리고 조그맣게 들려오는 대답은 리볼버였다. 총.) ...꿈에서 리볼버가, 무엇을 했어? (총이 당신을 쐈나, 당신이 총을 쐈나, 혹은, 둘 다인가. 적어도 당신이 보여주는 태도는 방아쇠가 당겨지는 상황이겠거니, 짐작할 수 있었다. ...어쩌면 당신이 당신을 쐈을까.) 꿈에서도, 아팠을까요. (감싸안는다. 만일 맞다면, 아니 설령 틀리다 하더라도, 느낄 고통은 추측이 가능했고 때문에 말하는 것이었다.) (되풀이하는 말에 당신은 많이 지쳐 있구나 싶어 한다. 응, 하긴, 당신은 한 번 무너져 내렸으니까. 지금 막 진정된 것도 같았으니까. 재촉하지 않을게. 말없이 다독인다.) 상담이 끝나면 샴페인이라도 준비해야 겠는데요. (부러 농을 던진다.) 응, 나 커피 가져왔어. 마실래요? -
487 키린, 위키드, 렌카 (KHZhU.RE1k) 2020. 8. 31. 오후 3:45:35>>485
위키드 - 펠리테
아니 뭐에요 사람 찝찝하게(조금 아니꼽다는 듯 당신을 보며 말하며 조금 거리를 두는듯 했다)
어떻게 사람이름이 펠리ㅊ... 저스트 조크. 위키드 조크. 뭐 그거 알고 있으면 노력은 해봤다는거 아니에요. 훨씬 낫지.
그나저나 적응 너무 빠른거 아니에요? 오히려 이런 좋은 환경을 무상으로 제공할리가 없잖아요. 저만해도 수면은 밖에서 하고 식사는 밀렵해서 먹고 있다구요. 샤워는 여기서 하고 있지만...(한쪽 손에 끼고있던 장갑을 꺼내 당신에게 보여주면서 웃는다.)얼마전에 이쪽 팔은 피부를 다 뜯겨서요. 기계라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나. 덕분에 쉬려고 해도 편하게 할수가 없네요. -
488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4:07:09>>487
펠리체 - 위키드
사람이 사람이 아니길 포기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고 난 도망치려고 인간을 그만뒀었으니까 몇 백년전에.
정확하게 풀네임은 펠리치타지만. 이탈리아에선 제법있는 이름인데 뭔 헛소리야.
유상이라더라도 지불할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런쪽 호화로운 생활을 안해본것도 아니거든.
(붉은 기운이 손바닥에 일렁이더니 금화가 나왔다 이내 사라진다)
원흉이 누구인지는 감이오니 납치당한녀석들한테 청구서가 날아올일은 없을걸. 아마도.
작살이 나버렸구만. 고쳐줄방법은 있는데 사람의 팔이랑 1대1이 되는 자연원소를 재료로 해야하지. 금단은 연금술이랑 같아서. 1대1교환이야. -
489 루프 ◆zjZtLQVDWY (XRTfLJtSww) 2020. 8. 31. 오후 4:12:22>>486 루나시-데이브
인셉션, 알아? (피곤한 목소리였다.) 꿈에서 깨려고, 뛰어내리기도 하고 그러잖아. (이 정도면 아마 당신도 눈치챘을지 모르겠다. 그것을 들어, 누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겨야했을지. 그러다 들려오는 물음에 작게 고개를 흔들었다.) 고통이 느껴지지는 않아. 그냥, 꿈에서 깨고 마는거지. (작게 중얼거렸다.) (사실, 응, 지치지 않았더라도 멍청하게 멀을 되풀이하고만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건 너무 예상 선을 벗어난 말이었고, 뭐라 반응을 해야할지조차 헷갈렸으니까. 눈치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알아차릴 수 있는 범위조차 넘어섰으니까.) 아하하...술 마실 수는 있고? 또 취하는 거 아닌지 몰라. (당신에게 맞춘 듯 저도 장난스러운 말을 던졌다. 그러다 그 다음말에는 그냥 고개를 저었겠고.) 아니, 그냥...그냥 이렇게만 있어줘. -
490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후 4:14:51>>480 신더
하지만......끌려올 것 같은데.............. (원래라면 참석 따윈 안 하겠지만, 나도 여기 끌려왔고....)튄다고 해도.......100% 잡힐 테니까... 그리고 빌런이 말과 행동은 그래도....상냥하니까.....(말과 행동이 상냥하지 않으면 그건 그냥 상냥하지 않은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갔지만 귀차니스트는 곧장 그 생각을 폐기했다).....튀지 않아도 돼.........나 목마르니까........빌런한테 물 좀 달라고 해야 하고..............빌런 편리하니까....당장 사막에 가도 완전 잘 살 애니까........아, 죽일 게 없으니 거기서 못 사려나.....다시 온다니 좋네...........(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설마 다른 도시로 가는 건 아니겠지...?)닉네임.......신더구나......나............귀차니스트.....방금, 내 닉네임이 매우 어울린다거나 생각하지 않았어......? 아니면 아닌 거고......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마 맞지 아노을까 싶지만)....본명은 루........한 글자라 편해............내가 본명 말했다고, 네가 말해야 한다는 건 아니니까......짜증내지 마......... (왠지 얘한테 걱정 마라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으니까, 짜증내지 마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그러고보니....빌런을 조금이라도 가라앉힐 방법이 있네.. 잠시만.......빌런과 대화해도 될까.....(모포 속에서 꾸물꾸물 손을 꺼낸 귀차니스트가 시스템 창을 킨 다음에 빌런과의 채팅방에 접속했다. 그러고보니 신더는 내가 허공에 손가락질 하는 걸로 보일까. 시스템이 없는 사람에게 시스템 창 공유가 가능한 지는 모르겠지만.... 되나? 된다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거나 지루하지도 않고 좋을텐데)......저기......[System:루 님의 채팅방을 공유 받으시겠습니까?]......아래에......->Yes......No라고 적힌 거 보여........?.......보인다면 Yes 누르면 돼.............그럼...채팅룸........보일 걸....... -
491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4:19:41>>489 데이브-루나시
(응, 그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가 모르기에는 제 힘과 너무 관련성이 큰.) ...깨기 위해서 그랬어? (그럼 그 꿈에는 또 무엇이 있었어, 하고 중얼거렸을 지도 모르겠다만. 당신을 품에 안은 채, 장막같은 하얀 머리칼을 조금 쓸어내리며-만약에 허락한다면- 말했을 것이다.) ...그래도 그 충격은, 그러니까. (탈출하기 위해 그래야 했다면 더욱. 총알의 고통이 아니라 당신이 갇힌 꿈 속의 고통은. 그 상황은.) ...그러게. (그래도 샴페인은 축하주의 의미가 있는 술인걸. 그래도 그 또한 저가 술을 제대로 못 하는 걸 알았으니 그저 웃을 뿐이었다.) 응, 이렇게 계속 있을게요. (품에 당신을 그러모았다. 부서지지 않도록.) -
492 키린, 위키드, 렌카 (Q.CKVS.Qaw) 2020. 8. 31. 오후 4:23:37>>488 위키드 - 펠리체
아 저는 또 입양된 가족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서 석가면 쓰고 스탠드에 각성한줄 알았는데요. 생각해보니 그쪽은 영국이고 당신은 이탈리아... 이탈리아... 그 뭐냐 본죠르노?(멋쩍게 인사를 한 그녀는 이내 당신의 부자 어필에 짜증난다는듯 얼굴을 일그러뜨렸다)이야아 부럽네요. 돈을 찍어내는 능력이라던가. 저는 거지새끼라 말이에요. 걱정부터된다구요. 뭐 청구서가 안온다면 다행이지만.(고쳐준다는 당신의 말에 이상하다는 듯이 의문을 표하며 잠시 고민하는듯 보였다.)마음은 고맙지만 사양할게요. 애초에 이거 제 골격이니까요. 수천억엔이상이 든 팔이라구요. 제가 가진것중에서 제일 비싼거라 딱히 바꾸고 싶지는 않네요 -
493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4:25:33>>490 신더-귀차니스트
(왜, 라는 물음은 필요가 없었지 참. 애초에 그도 끌려온 처지 아닌가? 아 돌겠구만... 혀 차는 소리가 마스크 안을 넘어 들렸다.) 귀찮은 놈일세. (그 쪽 히어로는 억제력이 높은 편이 아닌 건지. 어디나 저기나 매한가지의 골치인 건가 싶기도 했다. 어느 정도는 제 동료들을 이해는 하겠지만서도,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고, 확고한 심지는 꺾이질 않고.) 아니 폭탄마인 시점에서 신용이 안 간다. (고개를 절레절레! 그러다가 다음에 들리는 말에 생각한 건 이 놈 생각보다 이용할 생각 만땅인데 싶고. 뭐 하는 놈이야.) 겁나 잘 어울린다 그래. (어쩐지 이 이불을 그냥 아예 혼연일체한 시점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씁. (짜증 낼 걸 걸렸다는 건 덤이고.) 굳이? (더 엮이는 건 사절이다. 뭔가 제 눈에 보이지 않는 모종의 홀로그램 같은 것이라도 있겠거니 한다. 교란같은 건 당한 전적 이미 있으니까. 생각은 없다는 듯이 손사래 쳤다.) NO 눌러도 되냐. (그리고 이 홀로그램을 보이게 한 장본인이 보기에는 이 청년은 이미 NO를 누를 기세였다.) -
494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4:33:13>>492
펠리체 - 위키드
아니 애초에 난 변경백출신이라 입양될일도없고 한때는 가주였단말이지. 로드롤러는 무기로 좋아하긴하지만서도.
보통은 봉 조르노. 저녁은 부오나 세라.
(뭔가 오해하는듯 이야기가 진행되자, 부정하듯)
아니 아무리 나라도 돈을 찍어내지는 못하지. 오래전 인간을 그만두기전에 있던 재산을 오래살면서 불린거야. 요컨데 생산이 아니라 아공간에 있던걸 잠시꺼냈다가 도로집어넣은건데. 굳이 금화인 이유는 어디서든 보통 화폐로 환전이 가능해서라고.
(아 그런거구나 하며)
오토메일같은거군. 모 연금술만화마냥. -
495 키린, 위키드, 렌카 (pjo3IWQ.Sg) 2020. 8. 31. 오후 4:41:02>>494 위키드 - 펠리체
아 그건 저도 좋아해요. 들고 협박하면 어지간한 인간은 다 돈 내놓더라구요. 이상한데서 공통점이 있네요. 근데 인삿말이 뭐그리 복잡한거에요. 저녁이든 아침이든 안녕하세요-하면 되는걸. (그녀는 복잡한 것을 싫어했다. 대체로 현재의 보호자인 사장의 영향일테지.)
약간 차원능력같은 느낌인가보네요. 그거 맞으면 기분 엄청 나쁘던데. 그나저나 금은 확실히 좋네요. 당신같은 인간도 그렇게 말하니까 확실히 설득력이... 응? 오토메일은 아니죠. 그쪽은 의수고 저는 몸 자체가 이건데. -
496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4:47:18>>495
펠리체 - 위키드
보통의 인간은.. 아니였군. 일부 기계인줄 알았더니 모 전쟁을 좋아하는 소좌부류인가.
이탈리아어야 지금은 언어가 통역이 되니 그렇다치더라도 라틴어를 직계로하고있어서 남성형이랑 여성형의 명사도 구분되는 실정이거든.
뭐 일본은 끽해야 문법상으로 인칭과 문장에만 남녀의 구분이 있으니까.
아니. 차원밖에 사는 녀석들이 쓰는 힘이야. 내가 쓰는 금단은. 아 아까차럼 염동력을 쓰는건, 금단이 아니라 뱀파이어로서의 능력이지만.
(인간이라는 말에 부정하듯 낮게 웃으면서)
그러니까 난 인간이 아니라 뱀파이어라고. -
497 키린, 위키드, 렌카 (u/bxmpepjk) 2020. 8. 31. 오후 5:03:23>>496 위키드 - 펠리체
그쪽이었으면 지금쯤 당신한테 달려들고 있을걸요. 차원만 안달랐으면 바로 해버리는건데.(농담조로 아깝다는듯 혀를 차고는 키득거렸다.)
표현이 단순하기야 하죠. 뭐 저는 덕분에 외울게 거의 없어서 다행이지만. 펠리체씨도 힘들겠네요. 저였으면 지금쯤 언어체계 만든놈 찾아가서 죽빵갈겼을텐데.
그러니까... 금단이니 뭐니 하는능력이랑 흡혈귀의 특징을 가졌다- 이거 아니에요. 뭐야 그거 나 짱쎄에에에에ㅔ 계열 주인공인가(당황한듯이 숨을 크게 들이쉬며 말한다. 본인이 약하기 때문일까?)
아무래도 좋잖아요 그런거. 나같은것도 인간이라고 하고 다니는데 훨씬 인간처럼 생겼다구요 당신. -
498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후 5:08:57>>493 신더
빌런이 폭탄마라기엔..........아니야.......폭탄은 덤이고....가장 위험한 건 빌런의 이능이니까......폭탄은 취미로 하는 거..........아무도 해제 못 하지만......(어울린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나도 그렇게 생각해......그래서 내 이능은 편리해서 좋아...........조금이라도 잘못 다루면 이 방어막이 내 피부를 베어내겠지만......공중에 둥둥 떠다닐 수 있고...힘 빼고 살아도 되니까....(편리하지. 내 능력은.)....식사는 링겔로 대신하고 옆에서 빌런이 물 주면서 살면 좋겠다..........(그럼 24시간 빌런과 같이 있고 좋을 텐데.)No 누르게....? .........그렇지만 채팅룸이 보이기만 하는 거지......쓸 수 없으니까 쓰지 않아도 되고.........No 누르면 내가 말로 설명해야 하는데..............나 귀찮고........목소리 갈라지고 있고..........진짜 귀찮은데.....(정말 귀찮다는 눈길로 바라봤다. 아무리 마음에 든다지만.........나 진짜 한계인데....빌런도 아닌 타인한테 의사전달 위해 엄청 말 많이 하고 있고.......목 마르고 한계인데..가만히 앉아서 구경하면 안 되는 걸까.)......빌런의 감 무시무시하니까..........보고 있다는 걸 알아채도......신더는 바다의 소금기 0.000001mg 정도의 취급 정도밖에 받지 않을텐데......... -
499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5:12:32>>497
펠리체 - 위키드
신성로마제국이 있을무렵에는 라틴어 썼으니까 오히려 지금쓰는말은 간편해진거지.
그리고 언어기원으로 따지면 인도유럽어권이라 인도가서 따져야한다고 그거.
(잡지식에 농담같은 소리지만서도라고 덧붙였다)
해봐야 나는 차원밖에 사는 녀석들과 이용하고 이용해먹는 관계를 어떻게 하고있는거지. 그녀석들한테는 길가던 강아지신세라고.
차원전체로 보자면 그렇게 강한축도 아니야. 그리고 인간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는거야. 애초에 인간일때부터 난 그렇게 인간성을 가지지는 못했거든. -
500 멍주네 (XGd0VoNg8I) 2020. 8. 31. 오후 5:18:55노란 개의 가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생전 처음 보는 공간에 와있었다. 대체 뭘까, 여기는. 그래도 이런 상황의 원인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기에(톡방에서 또 무언가 일이 진행된 거겠지) 가만히 있다보면 어련히 제자리로 돌아가겠거니 싶어 소년은 워터파크 내부나 찬찬히 산책하며 둘러보기로 했다. 워터파크와 그다지 어울리진 않는 단풍무늬 기모노 하나에 나막신 신은 발소리가 가벼웠다.)
(연노랑에 가까운 머리카락은 이발을 안 한지가 오래인지 꽤나 지저분한 모습이었다. 눈가를 가로지르는 커다란 화상 흉터가 아니었어도, 샛노란 눈동자가 들어있는 사나운 눈매와 언듯언듯 보이는 상어이빨 때문에 착하고 부드러워보이는 인상은 아니었다.) -
501 루프 ◆zjZtLQVDWY (XRTfLJtSww) 2020. 8. 31. 오후 5:22:05>>491 루나시-데이브
(입술만 달싹거리다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티비, 내가 있는. 평범한 가족에, 평범한 행복에, 사랑받고 자라서 어둠 하나 모르는. (갈라진 목소리를 뚝뚝 끊겼다. 그는 그것들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끔찍하게 여겼다. 목소리와 표정은 그 와중에도 더할나위 없이 덤덤했을까.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는 손길은 그대로 두었을 것이다. 해를 끼칠리 없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로, 괜찮아. 꿈 내용이 좀 기분이 더럽긴 했지만. (가벼운 웃음이 섞인 목소리였다.) 그래, 가끔은 뭐 취해도 되겠지. (그냥 킬킬거리며 웃고 말았다. 당신이 안으면 안는대로 가만히 있었을 것이고, 그러다 조그맣게 속삭였을 것이다.) ...데이브, 그날, 나랑 친구해주겠다고 해서 고마워. 응, 네덕분에 여기까지 버텼으니까. -
502 키린, 위키드, 렌카 (u/bxmpepjk) 2020. 8. 31. 오후 5:38:03>>499 위키드 - 펠리테
아, 그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닌동네요? 이래서 근본이 없는 동네 말이니까 이럴 줄 알았죠 뭐. 모처럼 오래 사니까 인도도 가보면 되는거죠 뭐.(남의 일이라서 그런것인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대꾸한다.)
...어쩐지 그것도 동질감 느껴지네요. 퀄리티가 좀 많이 다르기는 하지만.
아니 그걸로 따지자면 저는 진딧물같은 존재가 되버린다구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자라나는 청소년의 자신감을 세워줘야 하는 법아니에요. 인간처럼 보인다면 인간이죠 뭐. 인간성을 가지지 못했다기에는 좀 그렇죠. 평소 하는거나 무료해서 여기에 있다던가. -
503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5:45:42>>498 신더-귀차니스트
(성가시구만. 이능을 가진 자를 상대를 안 해 봤을리가. 취미인가? 취미로 폭탄 만지작 거리는 놈이라니 딱히 보고 싶지도 않다.) 어이구, 자동화의 달인이 됐네. (능청스러운 반응이다.) ...거 참 거의, 뭐, (딱히 생각나는 단어는 없는데 저걸 뭐라고 해야 하냐...) 진짜 귀찮아서 그대로 살고 있구만. (어지간히도 그 빌런이라는 작자를 좋아하나 보네 싶지만 넘어가자.) 그러면 여기서 대화를 그냥 종료하고 가면 되는 게 아닐까. (물은 저기 어디에 정수기 있다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전달할 셈이야 대체. (그리고 다시 혀 차는 소리가 났다.)
>>501 데이브-루나시
(...당신이 꿈에 갇힐 만 했다. 당신은 차라리, 어둠에 섞이기 전까지는 그런 행복이 당연하고 마땅히 누려왔을 테니까. 그의 생각으로는 지금도 누려줬으면 좋으련만, 하곤 하지만. 청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저가 듣고 있음을 알렸다. 손은 계속해서 당신의 머리칼을 사락거렸겠다. 유감스럽게도 그가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별로 없었다.)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물음 하나.) 지금의 아만다는 어떻다고 생각할까. (물음 둘.) 으응, 괜찮으면, 다행이지만요. (가벼이 토닥여준다.) 응, 응? (눈을 조금 깜빡거린다.) ...나도 고마워요. 그러니까, 친구, 해 줘서 고마워. (꾹꾹 눌러담은 진심이었다.) 그러니까 계속 기대줘요. -
504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후 6:35:45>>503 신더
..........갈 꺼야......? 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신더의 어깨를 사이코키네시스로 가볍게 꾸욱꾸욱 누른다.)....그리고 물 멀어............(귀찮아.....)...음......짤막하게............대화할 거니까.......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싫으면 어쩔 수 없지만............(이래서 기억을 읽고 싶은 건데.. 뭘 싫어하는 지, 뭘 좋아하는 지 잘 알 수 없으니까 별로야.....짜증나 보이고..).............아, 빌런한테서 온 톡 쌓였네........ (신더에게서 눈을 돌리고 본 채팅창에 44개의 내역이 쌓여있는 걸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손을 시스템창에 갖다댄다).....아.....손에 닿지 않게 조심......지금 나 손에 방어막 해재해서.............닿으면 기억 순식간에 읽어버리니까.....조절은 할 수 있지만....빠르게 읽히니까 그냥 안 닿게 조심.... -
505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6:47:07>>504 신더-귀차니스트
(가볍게 꾹 눌리는 어깨, 허이고 그렇게도 대화를 더 이어나가고 싶냐. 샛노란 눈은 눈 아프이 귀찮음 가득한 자를 흘겨보았다.) 아 좀 걸으라고. (발이 있을 만 한 부분을 지그시 째려보기도 하고. 아니, 뭐, 다리를 다쳤거나 하면 할 말은 없다만.) 뭐? (곧바로 손을 치운다, 아니 거리도 벌렸다. 빠르게 빠르게! 읽히는 건 사양이다.) 그 빌런이라는 놈은 안 읽으면 닦달이라도 하냐. 뭐 정수기까지 들어다 줘? (그러고서 휑하니 가버리겠다는 심산이 큰 자경단이었다!) -
506 루프 ◆zjZtLQVDWY (XRTfLJtSww) 2020. 8. 31. 오후 6:52:22>>503 루나시-데이브
(당신의 물음에 잠시 고민하느라 입을 다물었다. 그냥, 솔직히 말해서는.) 그때든, 지금이든... (으득, 이빨이 갈리는 소리가 들렸다.) 짜증나고, 화나지. 날 놀리는 건가 싶어서. 그런데 그게 그냥 다야.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당신이 전하는 진심에 푸스스 웃었다. 그리곤 알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당신의 품에 제 고개를 톡, 기댔을까.) 그냥, 늘 고마워. (그러다 잠시 머뭇거렸을지도 모르겠다.) 데이브, 괜찮다면 손, 잠시만 빌려줄래? -
507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7:05:24>>506 데이브-루나시
(다물어지고, 이가 갈리듯이, 으드득, 하는 소리가 얼핏 들린 것도 같았다. 그는 조금 놀란 눈으로 당신의 얼굴을 잠깐 바라봤을 것이다, 다만 이내 이해가 간다는 새파란 눈이 일렁거리겠지. 조용히, 그렇구나, 하는 말을 건네었다. 꿈 속에서도 감정 소모가 심한 것이지 않나, 하기도 하고. 옛날의 그리움일까 싶기도 하고.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는다.) ...아, 그게. (질문 전달이 잘못 됐다.) 아만다는 지금의 아만다를 어떻게 생각해? 응. (이거였다,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그러다가 당신이 알았다는 듯이 톡 기대오면 조금은 놀랄지도 모르겠다마는, 애초에 끌어안고 있는 쪽이 이쪽이니.) 응, 손 여기요. (제 주인을 닮은 하얗고, 뼈대가 드러나는 마른 손이 당신에게 툭 건네진다.) -
508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후 7:26:20걸은 지...........3개월 21일 되어서.............재활해야 하는데......귀찮아....걷기 싫어....(뒤로 샤샤샥 멀어진 신더를 상처 받은 눈으로 바라본다)...그렇게까지 멀어지는 건 좀 상처인데.......닿기 전에 재빨리 두를 자신도 있고............그리고 나도 다른 사람 기억 읽으면.....정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좌르륵 읽혀서 피곤하다고.............머리 아파....(이쪽이 먼저 손대면 최대한 원하는 기억만 골라서 읽을 수 있지만....섞여드는 기억도 있어서 머리 아픈데.....빨리 떼면 짧게 읽히지만.)빌런은 그거야.......자신은 무시하지만....
...다른 사람이 무시하면 안 되는 타입..........정수기는 필요 없어.......그보다 정수기 물 못 마시고................빌런이 주는 물만 받아먹으니까.........정수기 물을 속이 구루구루해져.....토할 것 같아..... -
509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후 7:40:22>>505 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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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draconianLady (qrDQ3GnbqI) 2020. 8. 31. 오후 7:42:26>>410 에디
에즈는 게임하는 걸 좋아해! 셀카 찍는 거도 좋아하고, 쇼핑도 좋아하고, 또 날아다니는 거도! (손가락을 하나씩 꼽으며 말했다.) 너는 취미나 좋아하는 거 있어?
>>411 신더
그래, 리트 쓰는 걔! 기억하고 있었구나~ (킬킬댄다.) 기니까 좋은 거지! 멋지지 않아? 신더 친구 닉네임이야말로 너무 짧은걸! (그렇게 누워있는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울린다.) 으엑, 배고파.
>>422 통통이
에즈도 혜주 친구랑 찍은 거, 소중한 사진이니 잘 보관해야겠다! (동시에 그녀는 옛 친구와 함께 찍었던 사진들을 떠올린다.) 아니, 에즈도 이런 곳 직접 와보는 건 처음이야! 좋아, 같이 가자! (신나게 팔을 흔든다.) -
511 루프 ◆zjZtLQVDWY (XRTfLJtSww) 2020. 8. 31. 오후 8:04:28(다시 물어오는 질문에 조금 멈칫거렸던 것같다. 그러게, 지금의 나는 무엇일까. 조금은 혼란스러운 표정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난, 그러니까, (잠시 침묵이 흘렀을까.) ...잘 모르겠어. (결국 솔직한 답을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지금의 나를 어떻게 정의내려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고. 그런 생각이었다.) 음, 데이브. 너무 놀라지는 마. (저번에 심장을 건네줄 때와 비슷한 말이 건네졌다. 당신이 허락한다면, 당신의 손가락에 제 손을 였어 제 얼굴에 가까이 하였을 것이고, 다른 한 손으로는 제 심장 -물론 심장이 없긴 하다만- 부근을 짚을 것이다. 그리고는, 우드득. 무언가 뚫고 나오는 소리가 들렸을 것이고, 이내 그 정체가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었을 것이다. 언젠가의 심장에서 보았던 세 쌍의 날개. 빛을 닮은 새하얀 날개와, 새파란 불의 날개. 마지막으로 어둠을 닮은 검은 베일같은 날개. 꽤나 살벌한 소리에도 샛노란, 푸른 불을 품은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그저 평온했을 것이다.) 나, 아만다 카산드라 프라이스는, 당신이 원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때까지, 언제나 곁에 머물겠습니다. 당신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만 않는다면, 영원히 당신의 편에 서있겠습니다. (말을 마치고, 역시 당신이 허락만 한다면, 당신의 손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을 것이다. 경애를 담은 행동은 얼핏 경건해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 모든 일련의 행동이 끝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날개들은 스스로 접혀 다시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그는 다만, 아무것도 아니라는 양 시원스레 웃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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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8:08:13>>502
펠리체 - 위키드
거기서 제후했던적 있었으니 너무 폄하는 하지말아줄래? 일단은 모국이니까.
(농담이라는건 알고있지만 떨떠름하게 반응했다.)
정신나간 외도를 걷기라도하면 어디로 도망치든 살아갈수는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외도에 끝에 차원을 탐내는 외우주적 존재들이 외도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그건 코즈믹호러라고하지. 결국 일탈자라고해도 어디 손바닥위에 있는걸지도.
(인간성을 가지지않았다고 하기에는 그렇다라는 말에는 머리를 긁적이고는)
그리고 그것만으로 인간성이 있다라 그렇게보였다면 변하긴 한거려나. 내 주위 불편한건 개선시키려 노력하는정도야.
실제로 어떤느낌으로 다가오는지는 모르고 이유없이 호의가지는거에 경계하는 녀석도있고. 그냥 기본적으로 요즘 하는 행동의 일환은
거의 그냥 내가 내키니 하고싶은대로지만. -
513 이름 없음 (PFWhDXtzaY) 2020. 8. 31. 오후 8:17:33>>387 혜주 - 에인절 루낫시 무서워요
...듣고 나면 더 이상 친구 아니예요? (불안한 시선이 잠시 마주쳤다 외면하듯 피한다.) ...화가 나서, 너무 화가 나서 그랬어요. (오랜 괴롭힘으로 인한 세상을 향한 분노라던가, 가족을 향한 괴롭힘에 화가 났다던가, 결과적으로는 다르지 않았기에 변명하지 않기로 한 것 같다.) 그래서 이제 싫어졌나요?
>>390 퇴마사 - 짱 쎈 니샤타쟝
싸움이나 전쟁을 와 하는지는 내도 모르제. 본인들 이익 싸움인디 내는 껴든 적이 없어서 몰겄다. 다만 늬 같이 살아남을라구 싸우는 것들두 있겄제. 그란것은 대부분 말단이여. 뭐든지 희생되는 거슨 약헌 쪽이라 말이여. 그거시 전쟁이구 싸움이다. 머 내두 들은 거 밖에는 없지만서두. 다만 여그는 그른 야생동물 같은것두 없다면 되겠는가? 늬 소중헌 물건들을 안 잃어배구 안 망가뜨리는기 여짝에 넣어두는 거시다 이 말이여. 뭐어 손목 보호대 정도야 갠잖겠지 싶으다마는!
>>393 퇴마사 - 이세계에서는 귀차니스트가 초능력자?!
얼래리? (계란이 빡 하고 허공에서 깨진다.) 늬는 또 뭐하는 놈이냐? 계란을 허공에서 터트리는 능력인겨? 파하하! 머어 다 늬 먹으라구 헌 것이니 너무 심통내지 말어라. (깐 계란을 건내며) (제 머리가 허공에서 흩어지는 것이 우스워 고양이 같이 웃었다.) 웃기는 넘 아녀! 늬 지금 내 머리 만지는기냐? 고깟것두 기찮아서리 손 하나 까딱 안 하는기냐! 늬 같은거슬 무라 하드라? 마붑사?
>>409 퇴마사 - 적당히 착한 시트리씨
머 글제. 적잖이 소문 안 좋은거시 그짝 아녀. 아마두 내가 아는 악마랑 다를지두 모르지마는 기래두 그짝은 머 뜨뜻미지근하단기 아녀. 머어 위험하다구 말허는 정도니 굳이 캐묻지는 않겠구망. 기럼 머 적당히 있다 가그라. 아 이름 쪼까 물어바두 대겠는가? -
514 루프 ◆zjZtLQVDWY (UI8JWV9LIQ) 2020. 8. 31. 오후 8:21:28>>513 크와왕무서운루나시다-러블리통통쓰
들어보고나서 판단할게. (단호한 답이었다.) 어떤 일에 화가 났는데? 분노의 이유가 무엇이었지?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그러나 단단한 목소리로 물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끝까지 들어보고 판단할게, 혜주야. (나직한 말이었다.) -
515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8:26:03>>513
니샤타 - 퇴마사
민타라아이누가 그쪽이 말하는것처럼 살기위해 필사적으로 싸운다던가 하는경우는 드물지만.. 이익이라는건 무섭구나.
나는 실제로 위협이 되는 존재만을 사냥해. 어쩌면 그런 위협되는 존재가 잔존한다는건 신이 내리는 시련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신의 어두운면 웬카무이라고 하는거야. 교감하고 협의하지 못하는 동물과는 필연적으로 사냥하려는 자와 사냥하려는 자로 싸울수 밖에없지만.
(소녀가 이야기하는것과 실제의 차이는 분명있었다. 전해져내려오는 민간신앙에 가까운 것을 신념으로 삼는느낌으로.)
그럼 레라가 불편하니까 손목보호대는 가지고있을게. 활은 나중에라도 무언가 일어나면 화낼거야. 첫생일에 선물받아 항상 함께했던 거니까. -
516 익명의 T씨(애런) - 아코 (UobYXl.oH2) 2020. 8. 31. 오후 8:33:14(콧노래가 울린다. 보이는 것은 열일곱 정도 된 듯한 소년. 그는 워터파크, 풀장의 가장자리에서 발끝을 물에 적시고 있었다. 직접 들어갈 생각은 없는 듯 해보였지만 그것만으로도 즐거운 듯, 소년의 표정은 밝았다. 다만, 가끔 어느 한 방향을 바라보는 것을 보면, 누군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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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종달새 (PzqUXQTrpg) 2020. 8. 31. 오후 8:33:23>>464 달새 - 에디
제가 패닉 상태도 아닌데 진심으로 널 때릴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뭘 그리 놀라냐는 듯, 오히려 고개를 갸웃이며 반문하던 그녀는 에디의 말을 듣고서야 '그건 그렇네요' 하며 수긍하는 태도를 보인다.) 다음부턴 미리 신호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 신호가 어떤 방식인지는 그녀만이 알 테지만, 없는 것보단 나을 테니까.) 음..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에디를 마주 보던 그녀는 살짝 고개를 돌리며 말한다. ) 그냥 제 심정을 솔직하게 말한 것 뿐입니다. 감사를 받을 것까진 없지요. (오히려 지나치게 솔직한 말에 상처를 입히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있었으니까.) 아마.. 살아 있다는 것을 전제로 둔다면, 적어도 4등급 이상은 됬을 겁니다. (신입을 마지막으로 받은지 꽤 시간이 흘렀으니까. 죽거나, 처분당하거나- 하지만 않았더라면 꽤나 등급이 올랐을 거라고 생각하다가, 억지스러운 상담이라는 말에 무심결에 쿡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아, 그거 아직도 하고 있답니까. 호드님도 어지간하네요. (상담을 직접 받아본 적은 없었지만, 자기네 세피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짜증난다는 표정을 짓는 교육팀 팀장과 툭하면 불만을 표시하는 교육팀 관리직들만으로도 그 '상담' 이 어떤 건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았다.) 많이 걱정할건 없습니다. 치료를 안 받겠다고 버티지만 않으면 괜찮을 겁니다.
>>466
(그녀는 송이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뭐, 속으로는 8층짜리 카페건 아니면 어디 물 좋고 공기 좋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곳이건간에 상관없이 최소한 의견은 물어보고 이동시키면 좋겠다- 였지만. 아니, 그러면 안 올 사람 되게 많으려나. 톡방 모두가 눈 앞의 청년마냥 사람 만나기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으니까.) 아니아니, 안멋집니다.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부정한다. 거기에 놀래키듯 말한건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지. 날개 끝이 파닥! 했으니까. 그것보다 또 멋지다고 하네. 이거.. 왠지 놀림당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고, 기분 탓이려나. 기분 탓이 아닌 것 같지만..?) 네에.. 앞은 잘 보입니다. (눈 앞에 손이 왔다갔다하는데. 하지 말라는 것처럼 째릿 쳐다보려 했다가- 식혜 시키는 소리 듣고 다시 얌전해진다.) 간식거리도 샀으니.. 어디 앉아서 먹는건 어떻습니까? (말투는 정중했지만 목소린 아니였지! 편하게 앉아 식혜하고 계란하고 먹을 생각에 기대감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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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아코 - 익명의 티씨 (8g0OZgIVws) 2020. 8. 31. 오후 8:38:25>>516
( 기다렸다는 듯 느릿한 걸음걸이로 걸어오던 아코는 애런을 발견하곤 가볍게 손가락 한마디만한 물방울을 만들어내선 장난스럽게 애런의 목 뒤에 던진다. ) 애런, 거기서 뭐해요? 누구 기다리는 사람이라도 있는걸까요? ( 아코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짐짓 아무것도 모르는 척 눈웃음을 지은 체 태연하게 물음을 던진다. ) 아, 혹시 절 기다리고 있던거면 뭐, 이리로 온다면 안아주도록 할게요. ( 새침한 말을 던진 아코는 슬쩍 양팔을 벌려보인다. ) -
519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8:43:39>>508 신더-귀차니스트
(그거 개월 단위냐고. 눈만 드러나 있는데 얼척없음이 드러나고 있다...) 걸어다녀라, 농담 아니고 진짜 재활 수준이잖아? (어이가 가출한 어투다!) 아니 심지어 볼 수 있는 기억의 범위가. (허! 외려 한 발자국 더 멀어지지 않았을까? 본인도 모르는 기억의 범위를 타인이 안다면 다 필요없고 일단 꺼림칙하지 않을까?) 자존심 센 쪽이구만. (성깔 있고 자존심 쎄고 힘은 넘쳐나고 기분파일 가능성 농후하고. 까다롭다.) 저런. 음료수도 못 마시겠네? (조금의 낄낄거림이 섞인 말이었다.) 여기 물은 근데 그럼 다 그냥저냥일 텐데. 어떡하냐 목 마르고. (물론 걱정보다는 너 앞으로 어쩔래? 같은 지극히 틱틱거리는 어투였다.)
>>510 신더-에즈
어지간히 특이한 말투니까. (디비 누워서 말하는 중이다.) 치환하는 거 내 딴엔 귀찮은데 말이지, 아니 읽을때 말고 칠 때. (시도한 적이 있었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뭐가, 미니멀리즘이라고 유행이야. 아무튼 그래. (대충 변명! 그러다가 꼬르륵 소리 나면 저런, 한다.) 매점 있던데. (으어어 일어난다아아...)
>>511 데이브-루나시
(모르는 게, 당연할 지도. 당신은 그러니까... 조금 전의 당신이 한 말을 떠올리자면 잊혀지는 게 무섭다고 한 사람이었다. 바꿔 생각하자면 세계는 당신을.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방법 중에는 타인의 시선도 있는 것이었고, 당신에게는 그것이 제대로 작동하질 않으니. 무엇보다도, 클리파가 된 지 얼마 지난 것도 아니었다. 쉽게 정의할 수 없는 것이 현재 당신의 상태이지 않을까, 그래서 그는 당신을 상담하고 있고.) 그럴 수 있어요, 당연해요. 괜찮아, 헤메는 사람은 많으니까. (이런 질문에 확답을 하는 사람이 좀 더 드물다고 생각해.)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당신은 나를 보고 있고, 당신의 심장께에서는 날개가 나오지 않았나. 왜, 맹세를 하고 있는 걸까, 당신은. 어... 청년은 고장이 날 지도 모르겠다. 응, 허락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놀란 상태로 멈춰 있으니까. 눈을 깜빡깜빡거리다가,) ...어, (하는 단말마가 먼저 튀어나오고,) 그러면, 그러면. (아까, 나, 약속했지.) 이걸 내 약속의 징표로 하자, 나는 당신이 기댈 곳이 되는 것, 나는 당신을 떠나지 않는 것. (건네지는 것은 은색의 반지였다. 은빛 나비 위에, 파란 물방울같은 보석이 있는.) -
520 익명의 T씨(애런) - 아코 (UobYXl.oH2) 2020. 8. 31. 오후 8:47:22>>518
(목덜미에 차가운 물방울이 톡 하고, 부딪히자 살짝 고개를 까딱거린 소년은 곧 웃으면서 몸을 돌렸다. 그 곳에는, 기다리던 사람이 있었다. 붉은 눈, 검은 머리, 사랑스런,) 음, 있었죠. 이제 괜찮지만요. (소년은 베시시 웃고서는 그 쪽으로 다가갔다. 안아주겠다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기다렸다는 듯. 만약 소년에게 꼬리가 있다면 살랑거리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소년은 팔을 벌려 그대를, 아코를 껴안고)
(그대로 풀장으로 끌어당겼다.) 아하하하하! (하고 소년은 꺄르르 웃었다) -
521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8:49:05>>517 송이송이송이송이-달새달새달새달새
(그가 커피우유를 시킨 이유가 뭐냐고요? 카페인이 함유된 뭔가를 안 먹은지 꽤 됐기 때문이다! 도시적인 카페인이야 맛있어! 동의하는 듯한 끄덕거림을 보고 빵끗 웃는 청년이다! 으음, 진짜 8층짜리 카페면... 발코니도 있고 프리미엄 어쩌구도 있으려나, 하는 급격한 걱정과 이상한 상상의 나래가 펼쳐졌지만 넘어가도록 하자.) 아니, 진짜로 멋있어요! (이쯤 되면 재미 들린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가는 부분. 핫 날개가 파닥 했어! 와중에 또 작게 놀란다!) 엥 진짜요?? (...투 투명망토다.) 혹시... 번개모양 흉터가 있나요? (순전히 드립이지만 말이다.) 앗 좋아요! (식혜가 나왔다면 달새한테 하나 얍 건네주고 고개 끄덕끄덕!) 어디로 갈까요~ (사우나 가자매!) -
522 아코 - 익명의 T씨 (xPLqHG1bcM) 2020. 8. 31. 오후 8:51:45>>520
.... 진짜 개구쟁이라니까요. 애런은. (아코는 자신과 함께 물에 빠져선 홀딱 젖은 체 꺄르르 웃는 애런을 보며 쓴 미소를 짓는다.) 뭐, 그런 점도 하나하나 사랑스러운거지만. ( 주변을 잠시 두리번거리던 아코는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곤 살짝 애런의 이마에 입술을 맞춰주려한다.) 여긴 언제 왔어요? -
523 익명의 T씨(애런) - 아코 (UobYXl.oH2) 2020. 8. 31. 오후 8:56:39>>522
뭐 어때요. 이왕 워터파크에 왔으면 물에 흠뻑 젖는 게 예의라구요. (소년은 당당했다. 좀 너무 당당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당당했다. 그러다 곧 방싯 웃으며 아코가 제 이마에 입술을 맞추기 전에 미리 눈을 감았다. 그리고 미에 온기가 닿았다 떨어졌을 때, 소년은 스르르 미소를 지으며 물 속에서 아코의 손을 잡으려 했다) 방금이요. 저 말고 다른 아이들도 왔어요. 놀고 있을텐데.. 아마도 어딘가에서. 뭐 어때요. (소년은 나른한 미소를 지었다) 중요한 건 우리 둘이죠. 그렇죠? ....라기엔 바닐라가 걱정인데.(잘 놀고 있을테지만 왠지 걱정이라며 소년이 덧붙였다) -
524 ㅤ, ;, ᕕ( ᐛ )ᕗ, 火魔 (hlbyEO.U1o) 2020. 8. 31. 오후 8:59:54>>456 화마 - 쏘 러블리 쏘 큐티 주나
아직이야—? 아씨 나이가 어려—— ? (1392년생 이매망량에게는 고개를 갸웃거릴 부분이었다. 이미 혼례를 올리고도 남았을 나이.) 그럼 별이 아씨 나이가 조금 더 많아지면— 혼례를 올릴 생각인 거구나—!!! 아씨 나이가 어려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야——? (첩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다시금 갓이 흔들흔들.) 정순해—! 응—서방은 결혼한 사람에게니까—— (뭐라고 불러야하지, 고개를 갸웃거린다.) 신랑—? 낭군——? (신랑을 결혼을 할 예정인 남성을 뜻하기도 하고, 낭군은 남의 아들을 높여 부르는 뜻으로 통하기도 하고… 둘 다 남편이라는 뜻으로도 통한다.)
>>462 ; - 알겟습니다 오너 유죄,,, 셈씨 무죄,,, 오너 무기징역,,,
거 웃지 말라니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웃냐. (확실히, 자신의 성질 머리였다면 자신같이 구는 사람 앞에서 쌍욕을 하며 있는 성질 없는 성질을 다 냈을 것이다.) 그게 뭐가 됐냐. 주는 받는 받아내야지, 임마. (그리고 자신은 받은 만큼 주지 않을테니 밀어내는 것이고. 지금 생일 선물마저 고민하고 있었다. 이 뱃지를, 그 때 받은 그 눈물을 모른 척 당신의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다고 당신이 밀어내질까.) ... (다치지 말라, 죽지 말라 그런 선물을 준 당신에게, 언제 뒤질 지도 모르는 놈 모르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하기에는 입이 안 떨어지더라.)
>>464 티콘이 - 에딩이이잉ㅇ잉잉ㅇㅇ이이ㅣ이이ㅣ!!!!
내가 뭘, 에디가 허락하려고 했잖아! (뿌우. 볼을 부우우 부풀려 심통난 표정을 지었다가 공기를 퐁 뺀다.) 그으래! (가볍게 쓰다듬을지 언정, 타고난 구불구불 곱슬머리는 쓰다듬는대로 곱슬거린다.) 응! 에디도 100살까지 여기서 나랑 놀자! (빵글 웃고는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는 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내가 가고 싶은 곳? 에디 위! (목마!) 아니면, 아니면. (워터파크에서 얘기할만한 곳? 선베드 있는 곳? (갸웃!)
>>466 ; - 신더츄
오이구, 그래. 먹어라, 먹어. 너 내 지갑 거덜 못내면 반대로 될 줄 알아라. (그러다 후드 밑 얼굴이 침침해지는 것을 보고는 고개를 까딱거린다.) 뭐야, 낯빛이 아주 잿빛인데. 목 막혔냐? (정말로 계란 먹다가? 그러다 수갑 빌려달라는 말에 어깨를 으쓱인다.) 있어 보이냐? (노곤노곤, 깨끗하게 씻고 나오셔서는 안마의자에 누우시려고 했었으니. 찜질방 즐기시는 패션에 수갑은 무슨, 낡은 지갑과 폰 뿐이다. 수건이랑 머리끈 정도는 있겠다.) 허. 다람쥐가 다 뒤졌다냐. (저 주댕이를 때려버릴까.) 뭐. 그럼 니 사준다 사놓고 내가 처먹냐. (그리고, 안마의자 앞에 먼저 도착해서는 주섬주섬 테이프를 뗀다. 젠장, 내 돈.) 발만 빠르냐, 귀도 밝다. 넌 젊은 놈이 뭐이리 굼떠 임마. -
525 아코 - 익명의 T씨 (xPLqHG1bcM) 2020. 8. 31. 오후 9:00:20>>523
뭐, 수영복까지 입고 있으니 그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조금은 준비할 시간도 주고 그러면 좀 더 좋지 않을까요? (당당한 애런의 코를 톡하고 손가락 끝으로 건드리려 하며 아코는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바닐라야 열심히 놀고 있을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미니 바닐라들도 붙어있으니 길을 잃을 일도, 미아가 될 일도 없으니까. (나른한 미소를 짓는 애런의 뺨을 매만져주려 하며 걱정말라는 듯 속삭인다.) 그러고보니 애런은 이렇게 물에서 논 적 있어요? -
526 별의 바다 (UobYXl.oH2) 2020. 8. 31. 오후 9:04:46>>439 별의 바다 - 윤송
어라. 겁을 준 걸까. (소년은 고개를 갸웃했다. 흐느적거리던 머리카락들은 다시 중력의 영향을 받아 땅에 퍼졌다. 단지, 당신에게 닿을 만한 머리카락도 그저 당신을 통과해버렸을 뿐이다. 머리카락이 지나친 자리에는 옅은 따뜻함이 남았을지도 모른다) 으음, 아니야. 지키려고 온 건, 아니야. 그건, 그렇네. '어쩌다보니' 야. 오려고 한 건, 아니었거든.
>>500 별의 바다 - 노란 개의 가면
안녕(소년에게 말을 건 것은, 한 사람이었다. 검은 머리, 검은 눈, 어떤 학교의 하복처럼 보이는 복장. 이 곳에 어울릴 듯 하면서도 어쩐지 이질감이 들 듯한. 어렴풋이 빛나는 것도 같은 소년.) 말을 건 것은, 실례였을까? 그 옷, 오랜만에 봐서, 무심코 말을 걸어봤는데. (소년은 부드럽게 웃었다) 그렇다 해도, 직접 본 건, 처음이야. -
527 성해주 (UobYXl.oH2) 2020. 8. 31. 오후 9:07:21>>525 애런 - 아코
그건, 서프라이즈란 걸로? (대충 웃으며 때웠다. 좀 대충이다 이 시간. 어차피 하고 싶어서 한 것에 불과하지만) (아코의 손가락이 코를 툭하고 치자 시간은 헤실 거리며 웃었다. 평소보다 조금 더, 풀린 모습이었다) 그렇다면 괜찮네요. 그럼 그냥 마음 놓고 아코랑 꽁냥거리면 되겠어요 (시간은 방싯 웃고서는 아코와 손을 잡은 채로 물 위를 둥둥 떠다녔다) ....어.. (잠시 생각하던 시간은 방긋 웃었다) 몇 년 전에요! (저 몇과 년 사이에 십이 들어갈까 백이 들어갈까 천이 들어갈까...그 이상이 들어갈까....) -
528 이름 없음 (PFWhDXtzaY) 2020. 8. 31. 오후 9:09:28>>423 퇴마사 - 귀요미 별의 바다
됐다, 됐어. 옴팡지게 놀랍지만서두 이기 다 현실이란기제? 알구있어. (고갤 잘게 흔들었다.) 그른디 갑작스레 태양이구 별이 와 나오는교? 늬가 태양이구 별이드나? 어매... (잠시 입이 작게 벌어졌다가 씩 웃는다.) 인자 여름에 딱 맞게 됐구먼. 나 땜시 귀찮은 짓을 허게 맹글었나? 쪼까 미안허다. 근디 늬는 어데서 왔길래 몸에서 열이 맹글어지나?
>>448 힙한 통통이 - 두유노 썸머? 미스터 시어도어
(부드럽게 웃고는) 어떤 디자인이 좋으세요? 저처럼 무늬 그려져 있는거 드릴까요? 아저씨는 흰색도 괜찮을 것 같구~ 그러니까 둘 다 사볼까요? 와, 혜주 다른 사람에게 옷 사주는거 첨인데 기대되고 긴장되네요~ 갑시당! (손을 잡고 직직 끌고가려 한다. 가판대에서는 그냥 여러 디자인을 다 구입해 버린다. 암 어 리치!) 저기서 입고 나오는 거에요. 옷은 사물함에 넣어뒀다 가져가자구요. 그보다 아저씨는 닉네임 뭐에요? 혜주는 통통이라구 하는데~
>>453 통통이 - MC 넛케
아저씨는 뭐랄까, 블랙기업에서 잔뜩 찌들어 고생만 하다가 죽어버릴 것 같은 이미지예요. 삶에 의욕이 없달까, 되는대로 사는 느낌인데 그러면 안돼요! 한번 사는 귀한 삶이니까 소중히 대해야죠. 기왕 여기까지 온거 친구한테 줄 선물을 산다던가, 생산적으로... (풍덩했다. 조용히 넛케이스를 노려보며.) 여기서 그 말 꺼내면 양심 없는 거예요.
>>455 통통이 - 은 하 최 고 귀 욤 뽀 짝 도 솔
좋아~ 신나는 미끄럼틀 타러 신나게 간다~! (와~ 하고 도솔을 들어올려 목마를 태운다. 지금 혜주는 185cm, 한 마디로 짱 높다!) 응~ 그랬을까? 그래도 폭력은 나쁜 거니까 혜주 반성... 왜에? 뭐가 궁금해? (갸웃거림에 자연스레 묻는다.) 응... 그러게, 경찰 나쁘다... (씁쓸한 미소 지으며 어느새 짱 높은 워터 슬라이더에 도착했다! 무려 부모님 동반해야 탈 수 있는 성인용 높이!)
>>510 통통이 - 깜찍이 에즈에즈
앗 저어... 그러면 혹시 액자에 넣을 계획 있어? 만약 그렇다면 혜주한테도 하나 줄 수 있어? 나도 가지고 싶어서... 그리고 응! 그럼 우리 처음인 사람끼리 우선은 이것저것 타 보자! 저건 뭘까?! 일단 고고고! (에즈의 손을 잡고 일단 돌진하려 한다! 본 건 대충 온천과 파도가 혼합된 스파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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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9:10:02>>524 신더츄우우!!-셈씨!!!
(그리고 청년은 킥킥 웃었다.) 아니, 나중에 스테이크 거리에서 마주치면 어쩔려고. (그러면 서로 제로섬 게임이 되는 거지 뭐. 망했어요!) 아니 그냥... 그다지 끌려오는 건 좀. 그닥. (식혜 다시 한 입 호록!) 경찰 양반은 끌려오는 거 좋냐. (꼴깍 삼키고는 대뜸 물어본다. 만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이 청년은 까놓고 말해 후자다.) ...뭐야 수갑 있어봐요. (드립!) 농담이고, 됐쇼. 어차피 관할 경찰서로 못 갈 것 같잖아. (어깨 으쓱! 경찰 양반의 차림새를 잠깐 보더니, 무한으로 즐겼구나 싶기도 하고. 방금 전까지 톡하면서 순찰 돌다가 널부러진 청년은 좀 억울해진 것이다!) 찍. (그리고 다람쥐 흉내내기.) 아니 적어도 반절은 먹는 게 맞지 않나? (무슨 계산법인지는 몰라도 그의 양심상은 그랬다고 합니다.) 아 좀, 일 하다가 와서 피곤하거든요. 젊은 놈팽이 다 죽어간다. (쫑알!) -
530 아코 - 익명의 T씨 (xPLqHG1bcM) 2020. 8. 31. 오후 9:15:07>>527
걱정없이 꽁냥거리면 된다구요. 애초에 카톡방 일로 오는 곳은 대게 안전했으니까요. ( 애런과 손을 맞잡은 체 둥둥 떠나니며 걱정할 필요없다는 듯 태평하게 말을 한다. ) 방금 애런의 대답에 미묘한 공백이 있었던 건 모르는 걸로 하고 넘어갈게요. 일단은 해본 적이 있다는 걸로~ ( 아코는 눈치를 챈 듯 그저 해맑게 말을 하곤 애런의 손을 꼭 잡는다. ) 그러고 보니 애런의 공간 밖에서 만나는 건 집 빼곤 거의 처음이나 다름 없는 것 같네요? 나만 그런가? ( 둘이서 둥둥 떠다니던 아코는 갑자기 생각이 난 듯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고개를 돌려 바라보며 묻는다.) -
531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9:15:16>>526 윤송-성해!!
(이 귀농청년은 귀신에 쫄 만한 청년이고, 청년의 차원 기준으로 비현실적인 걸 보면 일단 신기해하거나 무서워하거나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무래도 별의 바다는 그 기준에 부합하는 모양이었다... 핫, 머리카락이, 통과했어...? 엑, 엑토플라즘! 하고 순간 소름이 돋는 와중에도 머릿속에 예의 오컬트적 용어가 스쳐지나가기도 하고. 그런 방송 애청자였니...?) 어 따뜻하다. (기분 좋은 온기이긴 하다. 여름이라고 쳐도 말이다. 응.) 엥 진짜로요? (진짜로 길 잃었어?) ...미아 보호소 갈래 진짜로?? 아니면 뭐어... 아니 나도 어쩌다보니 온 건데! (그리고 대충 시설 설명을 해 준다.) -
532 성해주 (UobYXl.oH2) 2020. 8. 31. 오후 9:22:05>>528 별의 바다 - 퇴마사
비슷한 거니까. 나는 별, 같은 거. 응. 그렇네. 표현하자면- 반짝반짝?(소년은 이렇게 말하고 말갛게 웃었다. 그다지 진지하진 않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놀리는 것 같았지만 솔직한 대답이었다.) 응? 그다지. 귀찮지는 않아요. (살짝 고개를 저은 소년은 음, 하고 대답을 조금 늦게 했다) 나는- 그래. 별의 바다에서 왔어. 드넓은 세계의 가장자리, 그곳을 가득 메운 별의 무리에서 왔어.
>>530 애런 - 아코
그렇죠. 왠만해서는 안전했죠. 왠만해서는. (시간은 예전, 버려진 도시 정모를 생각하는 듯 했다. 그 때 시간은 오지 않았지만-정확히는 오자마자 떠났지만- 알고는 있는 모양이었다) 그걸 일부러 언급하는 시점에서 모르는 걸로 하고 넘어간다는 말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시간은 눈을 가늘게 뜨면서 몸을 바로 세우고 아코를 빤히 보았다. 그러다가, 꼭 쥐어진 손에 곧 표정을 풀고 맑게 웃었다) 음, 그건 그렇네요. (시간은 고개를 끄덕였다) 어쩌다보니 대부분 집데이트였으니까요. ...어라, 이거 곤란한 거 아니에요? (시간은 진지하게 말했다) ....단풍놀이는 꼭 같이 가요. 크리스마스에도 어디 놀러가고...
>>531 별의 바다 - 윤송
(실제로 사람이 아니며, 사람이었던 것이니까 어떻게 보면 귀신이 맞지 않을까)(당신이 오컬트적인 생각을 하든 말든 소년은 당신의 얼굴을 보며 웃고 있었다. 아무튼 겁에 질린 게 재밌어 보이긴 했나보다.) 응. 진짜야.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매우 태평했다) 미아, 일까? 일지도. 하지만 필요 없겠네. 그렇게 치면, 송씨도 마찬가지니까? 어쩌다 온 건, 피차 마찬가지. 죠? -
533 아코 - 익명의 T씨 (xPLqHG1bcM) 2020. 8. 31. 오후 9:27:32>>532
쉿, 그런 부분이야말로 조용히 넘어가줘야 하는거에요. (역으로 당당하게 빈손으로 쉿하고 제스처를 해보인 소년이 키득거리며 맑게 웃는 애런을 흐뭇한 눈으로 바라본다) 그치만 애런이 너무나도 바빠서 그렇게 밖에 만날 수가 없었는걸요? 바쁜 연인이 있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곤 하지만.. ( 한숨을 포옥 내쉬며 아주 곤란하다는 듯 연기를 한 소년이 이내 입꼬리를 한껏 올려 웃어보인다. ) 뭐, 저희한테 남는게 시간이잖아요? 차원급의 어마어마한 일이 닥치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그러니 급할 것 없이 천천히 즐겨봐요. 괜찮죠? -
534 이름 없음 (PFWhDXtzaY) 2020. 8. 31. 오후 9:28:29>>514 통통이 - 크와앙 루낫시
나... 죽은 사람이거든. 캐비넷 안에 갇혀서 죽었지. 17살이었어. 만약 가두지 않았더라면, 누군가 나를 외면하지 않았더라면 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게 억울하고 분했지. 그래선 안되는 건데도 세상이 미울 정도로 싫었어... (전부 말하기에는 스스로 변명을 하는것만 같았다. 때문에 죽었던 사실의 일부만 꺼냈다. 속이지 않으면서 변명처럼 보이지 않는, 딱 거기까지만.) 그런데 되살아나니 엄마가 이상한 남자에게 맞아 쓰러져 계시더라구. 그건 정말로 화가 나서, 그래서 때렸어.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씁쓸한 감정을 감추기 위한 방편이었다.) 미안해요. 나쁜 사람이라서.
>>515 퇴마사 - 짱쎈 니샤타쟝
그제, 나가 사는 곳은 이득을 최우선으루 생각하는 곳이라 사램 따위 소모적으루 갈려 가기두 하는구먼. 늬들이 사는 식으루 사램들이 산다믄 얼매나 좋겠냐마는. 오히려 느그네 방식이야말루 생존에 직결되는 싸움 같구망. 암튼 물건들은 걱정 말그라. 이짝에 넣어두구 비밀번호만 똑디 기억해두믄 문제읎다 이 말여. 비밀번호는 이 머릿속에 똑디 있구 말이제. 늬는 문명 체험에나 관심 두구 있그라. 자~ 즈게 무실까나~ (워터 슬라이딩이 있는 곳으로 밀고가려했다.) -
535 이름 없음 (PFWhDXtzaY) 2020. 8. 31. 오후 9:34:40>>532 퇴마사 - 반짝반짝 별의 바다
호오 살다살다 별을 둘 씩이나 보는구망. 거시기... 그르케 유아틱허게 말 안해줘두 되는구망. 이짝두 여러 경험이 있어서리 기냥 별이라 카믄 척하믄 척이라 안카나. 기러믄 늬두 늬가 소원 빌어불서 여까지 온기냐? 사램으루 변하는 소원두 그짝이 빌었는감? (그짝이라는 것도 소원 빈 사람을 뜻하는 말이었다. 토순이 처럼 별에 빈 소원이 소년을 만들었다고 생각중이었으니까.) -
536 ;, ᕕ( ᐛ )ᕗ, 火魔, CKFFL (hlbyEO.U1o) 2020. 8. 31. 오후 9:38:46>>500 CKFFL - 쁘띠랑댕이 세상에서 노란개의가면이 제일로 귀엽지요
으아아악!! 오지 마십쇼!!! 오지 마십쇼!!! 접근금지!!!! (산책하던 당신과 반대 방향에서 오다, 당신과 마주친 이 악마는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움직이면 쏠검다!! 마법 쏠검다!!! (이쪽도 당신 만만치 않게 워터파크와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였다. 새카만 와이셔츠, 버건디빛 넥타이, 새빨간 셔츠 핀과 넥타이핀, 검은 베스트, 검은 바지, 검은 구두... 그리고 각종 훈장과 뱃지까지. 머리카락과 눈 은 입은 차림새와 대조되게 새하얗게 허리까지 구불거리고, 새파랗게 빛났다. 머리 위에는 눈 색과 같은 파란 뿔. 한쪽은 뿌리 부근까지 잘려나갔다.)
>>528 티콘이 - 은 하 최 강 러 블 리 큐 티 통 통 이
꺄! (혜주가 목마를 태워주자 그 위에서 신남을 주체하지 못 한다. 붕방거리고도 남을테지만, 그랬다가는 위험하다는 것을 아니까 얌전. 손만 붕붕붕.) 혜주가 내 평생목마보다 높아! (폭력은 나쁜 거니까 반성한다는 말에 혜주를 쓰다듬어주려 한다.) 혜주 착해! 난 엄마아빠 건들면 가만 안 있어. 절대. (뭐가 궁금하냐는 말에 바로 답한다.) 언니! 언니가 누구야? (경찰나쁘다는 말에, 목마 탄 위에서 고개를 끄덕거린다.) 나빠, 경찰. 저 슬라이드에 거꾸로 태워버리자. (위험합니다.) 근데 나... 이거 타도 돼?
>>529 ; - 신더츄
마주치면 고기 한 번 써는거지. 아니지, 지갑 거덜내려면 한 번으로는 택도 없겠는데. (픽 웃고는 끌려오는 건 그닥이라는 말에 납득했다.) 별로긴 한데, 뭐. 워낙 불려다녀서 포기했지. (사람 만나는 건 별로였다. 몇 년째 사람과 거리를 두고 있었더라. 상을 당한 게 9년 전이었으니, 9년째였다. 그랬다. 그래서 늘 어쩌다 만나는 사람들과 이 정도만 유지하고는 했다. 만나서 의미없고 실없는 소모성 대화만 하는.) 원래 여기 놈들 하나도 몰랐는데... 어쩌다보니 몇놈 외웠더라. (너도 포함이고, 뭐.) 뭐임마. 내 수갑이야. 누구 깨지는 꼴 보고 싶냐? (어투가 농담같지는 않지만, 농담이었다.) 어디서 쥐새끼가 우는데, 이 놈인가. (테이프를 떼서 종이에 붙이다가, 대뜸 당신의 후드 끈을 죽 당기려고 한다. 얼굴 안녕! 시킬 생각이신가. 정확히는 음소거 모드.) 대충 먹은거로 쳐. (2가 15의 반절이 되는 기적의 계산법...) 누군 놀다 왔냐? 이거 못 써먹겠네. 내 나이 되면 일 그만두게 생겼다 야. -
537 성해주 (UobYXl.oH2) 2020. 8. 31. 오후 9:41:15>>533 애런 - 아코
....양심 아프라고 그런거죠? 그죠? (시간은 그렇게 말하고서는 에이인 하며 아코를 꼭 껴안았다. 물속에서 껴안은 것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물 위를 걷는 것도 가능할 이 두 사람?이 위험할 일은 없으리라) ..그렇죠. 차원 급의 어마어마한...일... ...이거 왜 플래그 세우는 거 같죠? (시간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묘한 불길함이 오는데. 에이 설마) 아무튼, 아코의 말대로 천천히 즐기도록 할까요. 급해하지 않고. 아주 느긋하게. 예를 들면, 지금이라던가요-
>>535 별의 바다 - 퇴마사
응응. 그렇구나. (소년은 베시시 웃었다.) 그럼, 조금만 더, 자세해질까나.(그러며 잠시 고민하는 듯 보이던 소년은 슬그머니 미소를 지었다) 정확히 하자면 말이야. 나는, 보안프로그램, 같은 거. 별의 모습을 한, 별의 바다의 형상을 한, 방화벽. 그러니까 난, 별의 아니라, 별과 비슷한 거야. 소원은, 들어줄 수 없고, 소원이, 이뤄진 것도 아니야. -
538 니샤타 , 펠리체 (J2LOEDh7Ck) 2020. 8. 31. 오후 9:41:41>>534
니샤타 - 퇴마사
숲과 자연은 신이 만든 정원. 자신만을 챙기려한다면 신은 분명 벌을 내릴거야.
(워터 슬라이드를 보고는 문득 소녀는 옛날일을 떠올렸다.)
물이 흐르고 그러진 않지만 숲속에서 어릴때 기다란 나무줄기를 미끄러져 내려왔던걸 놀이삼아 즐기곤했어.
그런느낌이네. -
539 루프 ◆zjZtLQVDWY (y71fdU0BuM) 2020. 8. 31. 오후 9:52:12>>519 루나시-데이브
(정체성은...어려운 질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내리는 자신에 대한 평가, 또한. 전이라면 하다못해 '선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라 답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저 한구석에 처박혀 현실도피나 해대는 한심한 무언가가 아닌가. 그러나 그걸 입 밖에 낼 수는 없었다. 그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고장난 당신을 보고 조금 웃었나. 그러다 등에서 피어났던 날개도, 지금의 맹세도 물어오지 읺는 당신에 조금은 의아해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 당신이 건네오는 약속에는,) ..고마, 워. (한여름, 푸르른 잎사귀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처럼, 그렇게 웃었던가. 눈꼬리에 겨우 멎었다 생각했던 눈물이 다시 맺혔나. 당신이 주는 것을 받아들고 눈가를 문질렀을 것이다.) 나도 참 주책이다, 그치....왜 또 울고 난리래.
>>524 루나시-세미오너대신에루나시미련유죄때리자땅땅
(당신의 질문에 조금 놀란 듯 눈만 깜박였다.) 으응...언니가 좋아서? (능청스레 웃어만 보였다. 그렇다고 제 속내를 감추는 것 정도야 어렵지 않다고 말할 수도 없는 노릇아닌가.) 언니 나 안 미워할거잖아. 말을 걸어도 세상에 없는 존재처럼 무시해버릴 것도 아니고. (당신의 말에 멋쩍게 볼을 긁었다. 그 무던한 말들은, 마치 그런 것들을 한평생 겪었다는 것같았을까.) 그러니까 못 받아도 괜찮아. 생일 선물 안 챙겨줘도 괜찮고. (생각을 안다는 듯 이야기해왔을까. 그저 웃는 그 얼굴은 정말로 괜찮다, 이야기해오는 것만 같았다.)
>>534 루나시-통통쓰
(뭐야. 생각보다 -그러니까 이런 말은 실례겠지마는- 별다를 게 없는 이유였다. 다시말해 적어도 자신의 기준으로는, 그 정도는 정당방위였다.)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약자를, 그것도 부모님을 때린 쪽을 공격했다는 거잖아? (맞냐고 물어보듯 고개를 설핏 기울였다.) 잘했네. (이건 당신이 예상하지 못한 말일까.) 죄없는, 그러니까...특히 너한테 죄없는 사람을 해친 것도 아니잖아? 물론 다음부터는 때리는 것보다 제압하는 쪽이 좀 더 좋겠지만. -
540 종달새 (PzqUXQTrpg) 2020. 8. 31. 오후 9:53:43>>521 달새달새짹짹짹짹 - 송이송이뺙뺙다람
(만약, 진짜로 다음 정모 장소가 막 8층짜리 카페여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둥지 안에서도 8층짜리 카페 같은건 찾아보기 힘들었으니까. 커피도 종류별로 있을거고, 커피가 아닌 음료도 있을테고.. 생각이 꼬리를 물고 늘어지는걸 잘라버렸고, 또다시 들려오는 칭찬에 이번엔 부끄러워 하는게 아닌 송을 빠아안-히 쳐다본다.) 그만 놀리십쇼. (쪼금 단호하다. 째릿 하고 쳐다보는걸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네, 진짜로 잘 보입니다. 궁금하면 한번 확인해 보시겠습니까? (짓궂게 웃으며 붕대를 풀려는 듯 눈가에 손을 향한다. 자기 차원 사람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보이는지는 그녀도 모르지만? 번개 모양 흉터는... 달새는 해리포터를 몰라요! 고개를 갸웃하는 걸로 답변이 대체되었다!) 음.. 사우나로 가는건 어떻습니까? (양모자도 빵실하게 했고, 손에 시원한 식혜하고 맥반석 계란도 들었으니 답은 뻔하지!) -
541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9:54:59>>532 윤송-성해!!
(히익! 귀농청년은 이미 실시간으로 움찔움찔 놀라고 있기 때문에, 아니 그래도 소년이 웃으면 어어어, 하다가 애매하게 웃음을 지을지도 모르겠다.) 어, 그러네. (생각해보면 진짜 본인도 그런 셈이었다.) 아니, 어, 그래도, 음, 나는 목적이 있는걸 그래도. 그리고 나는 성인인걸! (...목적은 일단 도착하고 나서 여기가 어딘지 안 다음에 정해졌지만!) 성해는 소년이잖아! (성인도 길은 잃을 수 있단다...)
>>536 신더츄우우!-셈씨!
(청년의 위장을 생각하면 확실히 한 번은 아닐 거고, 거덜나면... 청년의 지갑을 털 것이다. 청년 스스로 생각하고 있다.) 2차는 내가 쏘고. 2차도 고기 썰어야지. (아무튼 고기는 맛있잖아.) ...대체 여기 얼마나 많이 뭐, 소환을 하고 그런 거냐. (그는 겨우 두 번인데 이 경찰 양반의 말에서 짐작하자면 앞으로도 꽤 겪을 모양이다. 그다지 좋지는 않은데, 적어도 그는 제 정보를 널리널리 퍼트리기 싫어하니까. 오프라인이란 강제로 정보를 유출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고. 정보에 한껏 예민한 그로서는 나쁜 환경임이 틀림없었다. 그러다가 경찰 양반의 말을 듣고 저쪽도 어지간히 선을 긋고 살았구나 하고 있었다. 다 사연이 있겠지, 싶었다.) 사람도 많고 외우긴 힘드니까. (하며 조금 거든다.) 아니? (그리고 곧바로 얄밉게도 대답하는 바였다. 진담같은 농담에 짖궂게 대답해 버린다! 그러다가, 후드 줄이 쭉 잡아당겨지면 코만 튀어나온 뭔가가 되지 않을까?) ... (계란이랑 식혜로 봉인된 양 손으로 뭘 할 수가 없어! 결국 한 손에 짐 다 몰아넣고 다시 원상복구 시키지만.) 쥐구멍을 여따가 만들면 어떡해? (째릿 바라보는 샛노란 눈이다.) (뭐야 셈씨 2개 먹었어요?? 손에 있던 계란 하나 셈씨한테 준다...) 아 그전에 푹 쉬면 젊은 놈팽이 다시 살아나는데, 의자가 요 꼴이 됐잖어. (투덜! ...그리고 그렇게 오래 할 생각도 없었다.) 뭐야, 일 하다 왔어? (언제 쉰대 이 양반은 하는 눈이다.) -
542 아코 - 익명의 T씨 (xPLqHG1bcM) 2020. 8. 31. 오후 9:56:13>>537
아뇨아뇨~ 그냥 장난이었어요~ ( 꼭 껴안는 애런의 행동에 맑은 웃음을 터트린 아코가 살며시 몸을 돌려 애런을 안아주며 속삭인다. ) 그거.. 애런이 세운 거 아니에요? 전 동네에거 조용히 살고 있는데... 전 그런 일을 맞닿게 할 기회가 극히 적은 클리파라구요. ( 무슨 소리냐는 듯 애런의 코를 한번 더 손가락으로 톡하고 건드리려 하며 답한다.) 어라라, 전 이미 즐기고 있었는데.. 설마 애런은..?! ( 놀랐다는 연기를 하며 아코는 장난을 친다.) -
543 draconianLady (qrDQ3GnbqI) 2020. 8. 31. 오후 9:57:16>>408 니샤타
잘 어울리네! 귀엽다! (까르륵 웃는다.) 그럼 에즈도 옷 갈아입고 올게! (호다닥 뛰어 탈의실 안으로 들어간다. 이내 빠른 속도로 다시 나타난다. 프릴 비키니 차림이다. 허리에는 파란 튜브를 끼고 있다.) 입수! (경쾌하게 외치며 풀장으로 뛰어든다.)
>>519 신더
음~ 우리는 그런거 전혀 안 귀찮은데! (하나의 개성을 표현하는 일이니까.) 매점? (벌떡 일어난다. 먹을거 좋아!) 가야지! (우다다 뛰어간다. 건물 안을 계속 기웃대며 뛰어다니다 결국엔 매점에 당도한다.) 우와, 먹을게 잔뜩!
>>528 통통이
액자? (그 생각은 못했는데!) 좋아, 만들게 되면 혜주 친구한테도 하나 줄게! (빵긋.) 가자! (손을 잡힌 채로 달려나간다. 눈 앞에 스파가 보인다!) 우와, 신기한 거! (일단 침착하게 다리를 담가본다.) -
544 이름 없음 (PFWhDXtzaY) 2020. 8. 31. 오후 10:02:20>>536 통통이 - 은 하 최 강 존 엄 러 블 리 큐 티 도 솔
히히히, 재밌지? 지금은 혜주 키 짱 크구 힘도 무지 쎄니까 몇 번이고 태워줄게! (쓰다듬어주는 작은 손길에 기분이 좋아 방긋방긋 한다!) 응! 혜주도 부모님 건들면 가만 안 있어! 그치만 약속했으니까 어른답게 행동해야지. 뭔가 방법이 있을거야... 언니는~ 혜주 친구! 코모레비 언니랑 아만다 언니... 아만다 언니는 친구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소중해! (워터 슬라이딩 줄에서 도솔을 내려주고 작은 손을 꼭 잡는다.) 엇... 그럼 안돼! 그러다 죽을지도 모르니까... 죽는건 안돼. 이젠. 그리구 이런건 어른이랑 같이 타면 도솔이도 탈 수 있어! (어른인 자신을 가리키구 윙크한다!)
>>537 퇴마사 - 별의 바다 기요미
허어... 글구보니 퇴마사가 인터넷 바이러스 퇴치하는 사램이란데두 있었지. 늬두 그짝 사램이냐? 늬는 아여 보안 프로그램이여? 그기다 별이란 거슨 무시여? 다른 별이라두 걸러내는기냐? 고거슨 쪼까 이해가 안 가는디 말여. 글구 별이라켔는디 우째 사램 모양인 거시냐?
>>538 퇴마사 - 똑똑이 니샤타쟝
기여, 기여. 좋은 자세다야. 늬네 세상은 살기 좋겄다 싶다. 욕심두 안 부리구 싸움두 없으니 말여. 암튼 저것으루 말헐 거 같으면~ (거들먹거리려다 선수 뺏기고 띠용해졌다.) 어매, 늬두 즈걸 아는감? 으응~ 글타믄 조것은 으떠냐! (파도타기 풀을 가리키며 기세등등이 외친다.) -
545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10:02:30>>539 데이브-루나시
(당신의 날개는, 굳이 생각하자면, 첫번째로 아름다웠다고 할 수 있었고, 두번째로 푸른 불꽃의 날개가 존재함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며, 그것에 연장하여 세번째로 당신의 상처가 또 늘었을까 하는 것이 스치듯이 떠올랐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햇빛마냥 웃는 것을 다시 얼려 버리기에는 매정하지 않나. 그러니까 당신은 빛이라고 스스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는데. 여기 거울 하나를 두고 싶었다, 당신의 모습을 보라, 달님이라고 별님이라고 햇님이라고 한 것이 마냥 농담은 아니었다.) 어, 또 울어요? (어어어 물론 이건 청년이 생각한 바는 아니었고 청년은 고장나려 했으며 바로 다급하게도 끌어안으려 했을 것이다!) ...날개 예뻤어요. 응. 맹세는, 같이 약속했으니까. (등은 정말로 괜찮은 게 맞는지 싶지만.) -
546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10:09:04>>540 송이송이뺙뺙다람-달새달새삐약짹쨱
(들켰다! 귀농 청년은 결국 머쓱함의 웃음을 지으며, 아니 소리내어 웃고 말았다.) 티 많이 났구나! (아니 그래두 멋진 건 사실인 걸 뭐 어떡하라고 하는 반론의 중얼거림이 이어지기는 했다. 분명 붕대로 눈이 가려져 있는데 시선이 확 느껴지는 것 같다... 기분 탓이길 바라지만 그럴 리가 없지 하고 스스로 머릿속에서 자문자답도 하는 중.) 어어어 아뇨. 그거 선물이라면서요! 풀었다가 무슨 일 생기면 어떡해! (라며 그냥 넘기고 싶어한다. 그러게 장난을 왜 쳐! 오잉, 해리 포터를 모르는... 아 차원차이겠지! 아무것도 아니라며 고개 도리도리 한다.) 좋아요! 가자! (어느 방 갈까~ 하고 뽈뽈뽈 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
>>543 신더-에즈
(우리는 이라고 표현하는 걸 보면 문화겠거니 하는 중이다. 뭐 하긴, 이모티콘 자주 쓰는 이용자 라던가.) 아니, (저 트롤은 왜 또 뛰는가... 피곤한 몸을 이끌기 전에 기지개 한 번 하고! 황급하게 따라간다.) 거 참 발도 빠르구만. (먹을 건 상당히 많았을 것이다. 그야 매점이니까!) 뭐 먹을래, 꼬르륵 소리 난 놈. -
547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후 10:14:08>>513 퇴마사
..........나.....반숙으로 삶은 거 아니면 안 먹는데.....(공중에 계란이 동동 뜨더니 위의 흰자 부분이 뚝 떨어지더니 귀차니스트의 입 속으로 들어간다.)....(우물우물).......마법사가 아니라.........이능력자.....
>>519 신더
그래서 빌런이 만들어서 줘.......빌런..요즘에는 칵테일 제조 배우고 있던데..........물론 독학으로......빌런 한 살인데............괜찮은 걸까....... (해독 가능하고, 위법이니까 술 마시는 거라고 좋아하긴 하지만...역시 걱정되는데.......)......신더는........히어로.....? .....빌런들이거나...테러리스트는 아닌 것 같은데............아...자경대나....경찰....?(그렇다면 빌런이랑 만나면 재해가 벌어질 것 같네.).........빌런.....보내주지는 않을까나...... (시스템창을 건들이며 '............' 번역:물... 이라고 톡을 보낸다) -
548 성해주 (UobYXl.oH2) 2020. 8. 31. 오후 10:14:17>>541 별의 바다 - 윤송
나는 인간이 아니잖니? (소년은 웃었다. 성인이고 아이고, 이 존재에게 의미가 있을까. 이 자는 소년의 모습을 했지만 소년이 맞을까) 그리고, 오래 살았으니까. 아주 오래. 응. 별이 나고, 죽을 정도로 오래. 달갑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익숙해질 정도로. (소년은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지막하게 말했다. 인간으로써는 아득한 시간, 이었을 것이다)..그리고 무엇보다, 어른도 길은 잃지? 그러니까, 길치라면 더더욱?
>>542 애런 - 아코
정확히 할까요. 플래그는 우리 함께 세운 거 같아요. (시간과 클리파의 조합은 누군가의 공인으로 매우 위험했다. 그러니까, 이 둘의 안위적인 의미로 매우 위험했다. 자칫 잘못하면 어 음, 나쁘게 될 수 있을 정도로.) 으응. 그렇네요. 저는 제대로 못 즐긴걸지도! (시간은 퍼뜩 고개를 들어올리며 말했다. 그리고는 아코를 껴안은 그대로 얼굴을 아코의 어깨에 올리고는 으음 하는 소리를 냈다) 그러니까 더 열심히 즐겨야죠- 아코랑 달라붙어있어야지.
>>544 별의 바다 - 퇴마사
나는 말이야, 사람이 아니야. 별이지만, 정확히는 그거랑은 조금 다르지. 응. 맞아. 달라. 인간도 별도 아니야. 정확히는 말이야- 대답 안해줄거야. (소년은 꺄르르, 종이 울리는 듯한 웃음소리를 냈다) 그 쪽이 더 오래, 아주 오래 기억되겠지? 나는 말이야, 잊는다는 게 싫으니까 말이야. 이해해줄래요?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미소를 지은 소년은 아, 하고 말했다) 한 가지, 더. 나는 말이죠. 인간, 이었다가. 별이 되었어. 사람 모습인건, 그 이유야. 아마도. -
549 이름 없음 (PFWhDXtzaY) 2020. 8. 31. 오후 10:20:26>>539 통통이 - 자애로운 루낫시
어... 응! (뭔가 잘 넘어간 것 같지만, 뭔가 응어리가 남는다. 그러니까... 사람을 죽였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니까. 만약 모든 사실을 말한다면, 버림받겠지...) 나 아직도 언니 친구예요...? 그러면 나 괜찮은 거야? 만약 만약에 관련 없는 사람을 죽였다면... 그땐 친구 아니예요?
>>543 통통이 - 에즈에즈 기요미
앗... 정말루! 진짜루 혜주한테도 액자 주는거지?! 야호! 신난다!! (신나게 달려가며 스파 앞에 멈춰섰다. 에즈를 따라 발을 담궈보더니 장난기 도는 얼굴로 에즈에게 물을 튀겼다.) 에잇, 어떠냐 에즈! 따끈따끈 공격이다! -
550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10:21:37>.547 신더-귀차니스트
(뭐를, 물을? 뭐 하는 놈이지??) ? 한 살? (이제는 그냥 어이가 날아가는 중이다. 눈 앞에 있는 놈의 차원 이대로 괜찮은가?) 한 살이 그래도 되는 게 맞냐. 아니 일단 한 살... 아니. (어지간히도 충격이 큰 모양이다...) ...자경단. (그리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톡방 사람들에게 공개한 최소한의 정보였다. 그러니까 엮이기 싫대도.) 뭔 관계야 대체. (하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슬슬 튈까.)
>>548 윤송-성해!!
(생각해보니 그르네.) 그, 렇네요...? 별이니까...? (헤엑, 이어지는 말에 청년은 또 놀라겠지! 그러니까 그 시간은 엄청난 시간이 아닐까? 길고 긴 시간이 아닐까? 장생종들 마저도 놀라버릴 시간이지 않을까?) 달갑지 않았어요? 으음 하긴 오래 살면 막... 흐으음? 응? (이해하려다가도 말고 하는 건 순전히 인간이기 때문이다.) ...아니 여기는 그냥 강제로 끌려온 거니까 길치랑 상관 없지 않을까! (그리고 나는! 길은 나름 잘 찾아간단 말이야...!) -
551 ;, ᕕ( ᐛ )ᕗ, 火魔, CKFFL (hlbyEO.U1o) 2020. 8. 31. 오후 10:26:31>>539 ; - 안돼루나시무죄에인졀무죄셈씨오너유죄땅땅땅
되도 않는 소리하고 자빠졌어. (어휴. 한숨을 내쉬지는 못 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래. 안 미워하지. 말 거는데 무시하는 건 어느 개밥 말아먹을 짓이냐. 누가 그러면 다음부터는 그냥 얼굴에 주먹을 꽂아. (어휴. 또 한숨이 나오려고 했지만 내쉬지는 못 한다.) 야, 나 착한 놈들 못 대해. (나쁜 놈들만 대해와서라는 이유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언젠가부터 입에 붙은 험한 말과 자연스러운 험한 몸짓이 튀어나갈까봐. 실제로 말 쪽은 포기하다시피 하기도 했다.) 몰라, 임마. 일단 그 때가서 생각할 거다. (생일선물 이야기.)
>>541 ; - 신더츄
오, 2차도 가냐? 소 잡고 돼지 잡으러 가면 되냐. (당신만큼은 안 되겠지만, 이쪽도 덩치에 비하면 대식가이기는 했다. 한 번에 많이 먹고 자주 안 먹는 버릇이 들어서 그런지, 한 번 먹을 때 많이 먹는 편이었다. 비록 일하다 보면 한 번에 많이 먹을 틈도 안 주고는 했지만.) 난 눈치없이 술도 시킬 거다. (어깨를 으쓱인다. 진짜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만나게 된다면 뭐 쉬는 날 껴서겠지. 술 또한 좋아함에도 못 먹고 있으니. 정확히는 술기운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목표지만.) 몰라, 임마. 겨울에도 불렸고, 지금도 불렸고. 시도때도 없어, 아주. 언제는 잠옷바람으로 불리기도 했다 야. (겨울에는, 정복 차림으로 불렸던 것 같은데. 생각하니 뿍치는 듯 머리를 뒤로 넘긴다.) 그렇긴 한데 뭐, 넌 잘 지내드만. 젊은 놈이라 그런가. (어깨를 으쓱이고, 바로 돌아온 대답에 주댕이를 때리지는 못 하더라도 꼬집어야겠다고 생각했다.) ... (그리고 자신이 만든 코가 튀어나온 뭔가에 웃으신다. 풉, 큭, 흡. 피식피식 새어나오는 웃음은 조금씩 진해졌고, 다시 후드를 원래대로 돌리실 때까지도 웃음기를 못 지우셨다. 여간 꼴이 우스웠던 듯. 이런 장난질이 오랜만이기도 했고.) 뭐, 숨은 쉴 수 있었겠구만. (여태 지은 표정 중에 그나마 큰 웃음이고, 날카로운 인상을 누를 정도로 웃는 표정 아니었을까. 그리고 아까 생각한대로 주댕이를 꾹 꼬집으려 시도하신다.) 뭐야. 니나 먹어, 쉬지도 못하는 젊은 놈팽아. (당신이 말한대로 당신을 칭하며 다시 돌려주려한다. 셈씨는 원래 챙겨야한다고 생각하는 남이랑 있을 때는 자기가 안 먹고 남을 먹여요!) 그럼 뭐 놀다 왔겠냐. 니도 일하다 온 건 마찬가지 아냐? -
552 이름 없음 (PFWhDXtzaY) 2020. 8. 31. 오후 10:34:52>>547 퇴마사 - 냠냠이 귀차니스트쟝
거어 참, 까탈스릅다! 다 큰 자슥이 편식하믄 몬 쓴다야! 하여튼간에 게을러버서. 손 하나 까딱하는기 그이 힘들드나! 글구 이능력? 기는 무시여? 늬네 세계두 아니구 다른 세계 능력이라 이그냐? 기는 또 신기하구망. 그라믄 늬 있는데서 다 늬 처럼 게을러빠지지는 않았단게지?
>>548 퇴마사 - 귀요미 별의 바다쟝
인간두 별두 아니믄... 무시여?! 와 대답 안 해주는교! 거 이상한 이유 다 들어불겠다! 늬가 누군지를 알어야 기억허든가 하재. 늬가 누군지두 모르는디 우째 기억하라는겨! 이상헌 말 허지말구 대답해달랑께? 허튼 이상헌 놈일세, 이거. (팔짱 끼고 한숨 푹 쉰다. 답답한 모양이다.) 기럼 늬는 우쩌다 별이 됐는교? -
553 성해주 (UobYXl.oH2) 2020. 8. 31. 오후 10:43:38>>550 별의 바다 - 윤송
그렇지. 별인걸. (정확히 하자면 별과는 다르지만. 굳이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 소년은 그저 부드럽게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응. 그래. 애초에, 나는, 원래는 인간, 이었고. (아득한 과거를 떠올리는 듯, 소년은 느리게 눈을 감았다가 떴다) 예시였는, 걸. 어라. 찔리는 거에요? (소년은 놀리듯 눈을 접으며 웃었다) (
>>552 별의 바다 - 퇴마사
그럴까. 기억하기 위해서는 정보가 더 필요할까? 그렇다면, 좀 더 말해야 할까요. 그래도 말이야. 너는 너무 궁금증이 많으니까. 나로써는, '말하면 안돼' 하는 비밀도 있으니까. 후후. 이해해주렴. 아 그래도, 별이 된 건 말이야. 말해줄 수 있을 지도 몰라.
세계가 고른 거야. 나를. 응. 자세한 건 말 못해. 답답해 해줘. -
554 루프 ◆zjZtLQVDWY (XRTfLJtSww) 2020. 8. 31. 오후 10:48:17>>545 루나시-데이브
...그러게, 울 일도 아닌데 왜 울고 있지. (그 와중에도 노란 별빛을 담은 것만 같은 눈물은 방울방울 굴러떨어지고 있었다. 그러다 당신이 끌어안으려고 하면, 지레 놀라 당신의 손을 잡으려 들지도 몰랐다. 그러니까, 아무리 통각이 사라져가고 있더라도, 살이 터지는 감각을 모를리는 없었고, 상처는 재생되었겠지만 그 피는 남아있을 것이 뻔했으니까. 아마 당신이 바라본다면 그는 어색하게 웃어보일지도 몰랐다.)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 약속도, 응, 고맙고.
>>549 루나시-통통쓰
(당신의 말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직감했는지 눈을 가늘게 떴다.) 왜, 내가 죄없는 사람을 죽이면 친구가 아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진실을 감추기라도 할거니? (나긋나긋한 말투와는 별개로 눈빛은 날카로웠을까. 굴러먹다온 눈치를 쉽게 보면 안되는 법이다.)
>>551 루나시-셈씨오너유죄아니다땅땅땅땅
앗, 진짠데. (히잉, 조금 시무룩해졌다.) 무시하는 건...그건 그 사람들 잘못이 아닌걸. 세계를 저따구로 만들어놓은 새끼 잘못이지. (어휴, 그래. 애도 입이 안 험한 놈은 아니었다. 굴러먹었던 세월 어디 갈쏘냐. 그나마 순화한 게 저거려나.) 그래서, 나 싫어요? (얼굴에 꽃받침을 하고 웃어보인다! 여우짓은 어디서 배워왔는지 예쁘게 웃기도 한다.) 으응, 그냥 생일 축하 인사 정도는 해줘요. (그건 안 해주면 쪼끔! 섭섭하려나.) -
555 니샤타 (CXwwFJzCA.) 2020. 8. 31. 오후 11:03:08>>544
니샤타 - 퇴마사
바다에 일렁이는 물을 보는거같아.
수십년전에 부모님과 여행갔을적에 본광경.
조금 어색한 느낌이지만서도?
(어색하다는말은 인공적이다라고 표현하고싶었던걸지도 모른다.) -
556 레비 & 니나 (E8Pqw9dlZI) 2020. 8. 31. 오후 11:05:48레비 - 이리저리 안을 둘러보는 소년. 어느새 옷은 편한 맨투맨으로 갈아입고서 누군가가 있을지 몰라 찾아보고 있다. 남에 대해서 매우 관심이 많고 코치코치 캐뭍는게 많은 토끼.
니나 - 정말 어쩌다가 친구를 따라오게 된 소녀. 길을 잃은 듯이 두리번 두리번 안을 둘러보고 있다. 세상에 대해서 매우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애어른.
-
557 귀차니스트 (xSfAGeYxds) 2020. 8. 31. 오후 11:08:27>>550 신더
제작된 지 정확히는 6개월 하고 11일 정도........새삼 생각하는데..........6개월 밖에 안 됐는데......빌런들을 장악한 빌런......대단해........(귀엽지..말하면 죽이려들 게 분명해서 말은 못 하지만..)........음.....나름.............생명의 은인이랄까....빌런과 가장 안 어울리는 단어겠지만....맞는 걸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 (부드럽게 웃었다)
>>554 퇴마사
(잔소리는 흘러넘기며 노른자만 공중에 동동 띄워놓고 있다. 빌런이 좋아하니까 줘야지....뭐든 맛없다는 듯이 먹지만...)........다른 애들은...........달라.....귀찮음인 가장 많은 건 나야............빌런도 성실하고....... -
558 - (4x67miC6Vo) 2020. 8. 31. 오후 11:10:49리테 답레: >>454
>>481 청금석 - 열정과 욕망에 충실한 현직 7세의 미소녀 키린 테베린
7살이냐? 뭐 약같은거 먹어서 7살이 되어버렸다 이런거 아니고 찐으로 7살이야?
다 알긴 뭘 안다는건지...
....그렇게까지 실망할 일인거냐고.
>>524 주나 - 화마
어려. 어려. 성인이 된지도 얼마 안 됐는걸. 결혼하기엔 아직 보고 즐길게 너무 많은 나이야... 혼례.. (혼례 얘기에 다시 얼굴이 붉어진다) 그그그그그그그게....!!!(고장났다. 이에 대해선 아무래도 제대로 된 대답을 듣긴 어려울 것 같다...)
정순한건가... 그거야, 좋아하는 사람 한 사람만 바라보는건 당연한 거고... ...사,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편단심이어야지. 당연히. (나름 이 부분에서는 생각이 확고한듯.)
그... 앗 (신랑과 낭군이라는 단어에 또 부끄러워한다.) -
559 종달새 (PzqUXQTrpg) 2020. 8. 31. 오후 11:18:03>>546 짹짹뺙뺙달새쟝 - 다람다람뾱뾱윤쏭
(티 많이 나긴, 당연히 많이 났지! 머쓱한 웃음소리와 스스로 놀리던 걸 인정하는 그의 태도에 달새는 한숨을 푹 내쉰다. 쉽게 인정해버리면 이 쪽도 뭐라 할 말 없으니까) 한번만 더 놀리면, 이 계란을 네 이마로 깨버릴 겁니다 (으르릉! 농담으로 한 소리일지는 그을세..? 맥반석 계란 무지 단단하고 아프니까, 당하면 아플거다. 좀 많이!) 괜찮습니다. 좀 떼어 놓는다고 큰일 안납니다. (언제 으르렁거렸니! 싹 태도를 바꾸며 붕대를 살짝 풀렀다가, 농담입니다. 하며 다시 제대로 맨다. 해리 포터는 뭐어.. 다른 차원이니까. 차원차다 차원차. 만능단어 차원차) 저기는 어떻습니까? (송이를 불러세우며 고갯짓한다. 손으로 가리키기엔.. 식혜에 계란까지 든 게 많다!) -
560 니샤타 (CXwwFJzCA.) 2020. 8. 31. 오후 11:18:16>>543
니샤타 - 에즈
내가 추운곳에서 살아서 그런가 그렇게입으면 추워보여.
여긴따뜻하지만. 음.. 잘어울린다곤 말할수있어도.
(상대가 입수를 하자 소녀 역시 가볍게 물에 뛰어들고는
정석적인 평영자세로 물속을 유영했다. 훈련을 잘받은것처럼) -
561 12th Sitry (LPztF79t16) 2020. 8. 31. 오후 11:35:58>>464 에디
시트리씨는 친구 만드는 거 좋아하거든. 그래야 파티가 심심하지 않잖아? (지금 수영 안 하고 선베드에 있는 것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태연하다.) 한 번 들어가면 나오기 싫어질 것 같아서 그래. (어느샌가 조금 남은 파인애플 주스 다 마시곤 일어나 네가 있는 곳으로 다가간다.) 내가 에디쨩을 놀릴 리가 없잖아. 심심하면 시트리씨가 가까이서 봐줄게. -
562 ◆cs3yt/Mi8w (.DJx17L6Bw) 2020. 8. 31. 오후 11:38:33>>464 파크 - 코드
컨셉일거라고 생각할거란 허점을 찔렀다고나 할까요! 실제로 상상도 못하지 않았나요?
(그렇게 툴툴거리는것을 보고 이겼다고 여기는지 꽤 즐거워보였다.)
기분탓입니다.
(단언! 손을 들어 절대 아니라는 제스쳐는 플러스!)
어라라 두번이나 거짓말은 안한다구요~ 가볍게 시험했달까, 장난친거고요!
(통으로 거짓말인 말을하며 밝게 웃어보였다.)
>>528 넛케 - 통통이
그 고생한건 주로 술로 풀 수 있으니까 그건 걱정마라.
(지극히 사내다운대사를 당당히 뱉었다!)
되는대로 사는게 편한놈이기도 하고, 친구라고 할만한 녀석들도 죄다 그 모양이니 설득력이 하나도 없는데.
(그런식으로 거의 빈정대듯이 대답하다가 당신이 조용히 노려보자 그제서야 멈추고, 고심하며 중얼거렸다.)
양심이라... 그게 뭐더라... -
563 데이브, 신더, 윤송 (Jq/Lbewq/o) 2020. 8. 31. 오후 11:56:56>>551 신더츄우우!-셈씨셈씨
오, 뭐 좀 아는데. (소 잡고 돼지도 잡고, 그 다음에는 술도 먹겠다?) 그럼 술안주로 버팔로 윙도 시켜서 닭도 잡지. (완전히 고기 위주지 않느냐면 아니 어차피 고기는 맛있잖아? 이래뵈도 하루에 움직이는 양이 꽤 많은 청년이니까 잘 해치울 수 있겠지.) 딱히 술은 안 마실 거지만. (와중에 술은 안 마신다. 나열한 고기에 있는 지방이 더 건강에 안 좋을지 아니면 술이 더 건강에 안 좋을지는 이제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봐야 한다.) 잠ㅇ, 허이고 (검열됨!). (뭘 그렇게 많이도 부르냐와 뭘 그렇게 시도때도 없이 부르냐가 섞인 확 찡그려진 얼굴이다...) 원래 인싸라서 그래. (그리고 적당히 넘긴다.) ... (원상복구된 후드 휴먼은... 경찰 양반이 그나마 꺄륵 웃고 있어서 어떻게 차마 쏘아붙일 생각도 못 하고 그냥 쨰려보고만 있는 것이에요... 와중에 입술 잡힌다. 사실 입술을 잡혀서 아무 말도 못 했다고 하자. 고개 세차게 도리질하려고 하는 중... 떼어내려고 하는 중! 계란 먹어 계란. 아무튼 계란 먹어. 손은 돌려받은 계란을 경찰 양반 입 쪽으로 들이밀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일하다 온 거 아니냐는 말에는 끄덕거린다.)
>>553 윤송-성해!!
(인간이였다고??) 아니 어 사람이, 사람이 인간이였다가 별이 될 수 있어요?? (갈색 눈이 또 동그랗게 놀란 듯이!) 어쩌다가?? 아니 왜?? (두 눈을 깜빡거리면서 질문을 계속 하고 있다. 물론 그 다음에 들린 말에는,) 아니거든요! (하고 쫑알대긴 했지만!) 아니, 길치면은, 내가 막 시설도 설명 못 해주지! (그러니까 저기가 어디고 하는 걸 다시 리플레이한다...)
>>554 데이브-루나시
(눈물이 방울졌다, 당신의 눈에서. 별을 닮은 것도 같았고, 그건 당신의 눈도 매한가지 같았다. 노랗게 빛나는 것이 밤하늘에 기댈 수 있는 별과 달이네. 청년은, 그러니까, 당신이 그 말을 하면 다시 잠깐 고장나겠지만 말이다. 말이 막힌 듯 하다가 그냥, 당신이 허락한다면 눈가 언저리에 살며시 손을 대고는 눈물을 훔쳐낼 지도 모를 일이다.) (앗, 그러니까 설마 하던 게 사실일까 싶기도 하고.) ...혹시 등에. (라는 말을 중얼거리기도 하고. 그는 검은색의 커다란 타올을 당신에게 건네려 하고 있기도 했다.) 아니, 나는, 그러니까. (눈을 굴리다가,) ...그, 런 맹세? 약속? 을... 받을 줄 몰랐... 으니까...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이다.) ...나는 너무 그냥 어, 아만다가 그렇게 하니까, 나도, 해 주고 싶잖아, 응. 근데, 조금, 허술하려나?
>>557 신더-귀차니스트
'제작'? (인조인간인가? 이능을 가진 사람을 제작한다니 이건 또, 위험한 차원이구만 새삼. 그리고 반년 되는 기간동안 그 정도의 활약이라고 칭하기 싫은 활약을 한 것도 말이다.) ...와중에 생명은 또 어쩌다가 구했, 아니, 어쩌다가. (그래, 여기서 끊는 게 맞겠지. 그 놈은 나름 유도리가 있는건지, 아니면 다른 뭐가 있는건지. 일단 생명이 구해진 것 자체에는 작은 감사를 느끼긴 하겠다만... 아까부터 이 자경단의 눈썹이 끊임없이 꿈틀대고 있었다.)
>>559 다람다람뺙뺙윤쏭-짹쨱뺙뺙큐티달새
(히익!) 잘못했습니다아... (바로 꼬리를 내린다. 계란을 안 아프게 깨는 법은 다른 곳에 톡 하고 까는 법이고 아프게 까는 방법은 머리에 톡 하고 까는 것이다. 그리고 삶은 계란은 날계란보다 더 아프다. 맥반석도 이하 동문으로 아플 것이다! 불상사를 피하기 위한 꼬리내림이다!) 괜찮은 거구낭! 그러면 그거 제가 껴도 잘 보여요? (이쪽도 만만치 않게 다시 붕방한 태도로 돌아와서는 붕대에 관심이 생긴 건지, 분리가 잘 되는 걸 보고 잘 물어보고 있다! 글쎄다 송아☆) 저어기? (턱짓으로 가리킨 곳에 뭐가 있었나요? 대충 나무로 이루어진 뭔가 사우나실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달새는... 따신 거 좋아한다고 했으니까... 아무튼 양손 가득 든 채로 고개 끄덕한다!) 좋아요! -
564 루프 ◆zjZtLQVDWY (h/SIwI8.Aw) 2020. 9. 1. 오전 12:18:30>>563 루나시-데이브
(당신이 눈물을 닦아내려 하면, 조금 몸이 굳어버릴 것이다. 아마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겠지. 그러다 그저, 밤을 몰아내는 새벽녘의 햇빛과도 같이 해사하게 웃었을까. 그는 진실로 기뻤다. 이 모든 순간이 행복해서 꿈결같을 정도로.)(당신이 흘린 말에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했을 것이다. 무언의 긍정이다. 당신이 준 타올으로 등을 덮어버리기만 했다. 애초에 손이 잘 닿지 않는 부근이기도 하고.) 그냥, 생각난 김에 해주고 싶어서. (그건 일종의 제약이기도 했다. 아니, 지키고 말테니 제약조차 아니겠지만. 그 맹세에 무엇을 걸었는지 당신은 모르기를 바랬다.) 하나도 허술하지 않았어. 고마워, 데이브. (겨울을 몰아내고 오는 봄처럼, 못내 다정하고 온화한 목소리였다. 짓고 있는 미소 또한 그러하였고.) -
565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전 12:18:32>>563 신더
...................시스템이 만들었을 걸.......빌런은 기억이 상당히 날아가있지만...........아무도 없는 쓰레기장에서 15살쯤 되는 아이의 모습으로.......만들어진 것만큼은 알고 있었으니까.....머리카락이 반반으로 나누어져.....왼쪽은 검은색........오른쪽은 하얀색이고....눈은 왼쪽이 적색....오른쪽이 청색인 모습으로 나타났으니까....ㅁ...지금은 검은 머리카락이 늘었지만....... (빌런 성별은 모르지만...).......아.......퀘스트였으니까.............살린 거야.....정확히는 키운 거려나...........? -
566 ◆Ni7Ms0eetc (eye/XaY68s) 2020. 9. 1. 오전 12:31:23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데이브
응, (고개를 끄덕이곤 땅으로 내려가려 했다. 별은 땅으로 떨어질 때 가장 빛나지. 아주 작은 별똥별처럼 천천히. 친구의 나비 날개를 보곤 나비를 좋아하나, 생각한다. 친구란 말에 머뭇거리는 것에는 표정이 어두워졌겠지만은.) ...내가 아직도 껄끄러워? (물었다.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응,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알렉세이 - 데이브
(데비 주위 빙글빙글빙글 돈다..) 삐졌어? 많이 삐졌어? (또 물방울 오리들이 기분 풀어꽥! 기분 풀어꽥! 하면서 동실동실동실..) 당연하지, 친구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걸 그냥 두고 볼 순 없잖아. (일부러 비장한 말투 쓴다.)
알렉세이 - 코드
그럼 운동부족으로 정정해주마. (코드 손에... 무가당 생과일주스가 쥐여진다..! ^^!) ...뭐? (그러니까 이 세피라는 전에 군 소속이었다.) 뭐 그런 미친 짓을 했어?!? (뜨악한 표정!) ...아니, 그 정도 실력이면 정부에서 잡아가야 하는 거 아닌가,
클레리 - 넛케
뭘 그래, 우리 같은 그늘에서 햇빛도 피한 사인데. (헛소리나무 방언얼렸네.) 우리 동네라, 적당히 살 놈 살고 뒈질 놈 뒈지지. (적당히 대답했다.) ....대체 왜 그런 결론이 나는거람, (부정은 안 했다.) 맞췄어, 미친 놈. 기준이 영 기분 나쁘긴 한데..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말했잖아, 오랜만에 만난 동족이라고. (웅얼대며 쓰다듬을 받았다. 그제야 비시시 웃었다.) 그치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쓰다듬어주고 있고, 응. 그리고 난 강하니까. ..정말, 웬만한 위협이 아니라면 나한테는 별 영향을 끼치지 못하니까. (다정의 원인은 단순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이해할 수 있어. (자신의 비정상적인 다정을 모두에게 강요하지는 못한다.)
채셔 - 에디
? 무슨 일을 벌이는데? (고개 갸웃 하다가.. 촉수가 에디한테 가는 거 보고 뿍한다.) ..야! 너 배신이야! 머리카락 다시 뱉어! (뿌앵! 패악!) 너, 너.. 무슨 술수를 쓴 거야!
알렉세이 - 노란 개의 가면
(어딘가 익숙한데, 낯선 사람이다. 머릿속으로 강아지 가면을 위에다가 겹치면 알아볼 수도 있겠지만... 불행히도 세피라에게는 그 정도 상상력은 없었다. 결국 말을 건다.) 혹시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
아돈노잇 시어도어 - 힙한 통통이
(동공지진!) 이런 돈은 다 어디서 나셨습니까..?? (일단 옷 받아든다.. 아주 살짝 고장났다!) 일단 감사합니다.. (옷 갈아입고.. 얌전히 옷 사물함에 넣고.. 시키는 대로 잘 한다. 아이고 테디 착하네)(;) 제 이름이요, 혹시 시어도어 유스타프라고 아시는지요. (고개를 끄덕였다.) 성함이 어찌 되십니까? -
567 ◆cs3yt/Mi8w (4IZECb8MWc) 2020. 9. 1. 오전 1:50:43>>566 코드 - 알렉
현대인인 이상 어쩔 수 없죠.
(쌉소리를 하며 생과일 주스를 마시더니 '와... 진짜 너무했다...'의 표정이 되었다.)
미친짓까지야... 아, 군의관 입장에서는 느낌이 다른가요.
(정작 청년은 대조될정도로 침착했다.)
잡아가려고 해서 그 도시에 들어간거죠. 운 좋아야 정부소속으로 잡혀가서 평생 감시당하는 인생이 될테니까.
넛케 - 클레리
사내놈이랑 뭐라도 되는것같잖냐 젠장, 때려치워.
(으! 하는 표정.)
어째 똑같구만. 그쪽도 뭣같은 동네서 사는게 아니면 의외로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긴건가.
(농담이라도 하는마냥 가벼운 투였다.)
뭐, 맞았으면 된거 아니겠어 클레리씨. 이딴놈이랑 말이 통하는 본인을 탓하라고.
(놀리기라도 하는듯한 목소리였다. 기분 나쁘다니까 좋은듯.) -
568 ◆Ni7Ms0eetc (eye/XaY68s) 2020. 9. 1. 오전 1:57:53알렉 - 코드
저기 저 바깥 세상에는 현대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단다. (왜 뭐 왜 표정 한다.) 흠.. 그래서 후회는 안 해? (자유와 평생의 안전이라,)
클레리 무어 - 넛케
(이 쪽도 기분 나빠하니까 좋은가보다! 히죽!) 그럼 사람 사는 데가 다 거기서 거기지, 그 쪽 동네도 나름 살만하더만. (버려진도시 네이티브입니다.) 내가 말을 말아야지..(넛케 한번 쭉 스캔한다. 술.. 가지고 있나?) -
569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전 2:12:12>>564 데이브-루나시
(사람이 웃는 것을 많이 안 보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도 작게 웃고는 하지 않았나, 그러나 지금 당신은, 그러니까 아까 선베드에서의 웃음과는 다른, 그런 웃음을 보이고 있었다. 당신의 몸이 굳으면 여태 그가 그러하였듯이 굳어서 머뭇거리다가도, 마저 눈물을 살며시 닦아낼 것이겠지. 마주 웃어보이는 것이 유독 무른 듯이 유순한 표정이다. 어쩌면 굳은 당신을 안심시키려는 듯 한 것일지도. 그리고 당신이 무언의 긍정을 한다면, 딱히 따질 생각은 없는 그로서는 당신의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손을 얌전히 두기로 할 것이다.) 해 주고 싶어서, 으응. (그러니까 맹세는 말 그대로 처음 아닌가? 맹세를 받는 이가 그리 많지는 않지 않을까? 귀 끝이 다시 발갛게 익지는 않았나?) ...반지에는요, 그러니까... 당신이 잘 잤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하는 심정을 담았어. 제대로... 작동하면 좋은 꿈 꿀 수도 있을 거야. 응. (세피라 하나가 클리파에게 할 수 있는 게 많으려나 싶지만서도. 온화한 미소를 보면 다시금 그도 부드러이 웃어보이겠지. 바람을 담아서.)
>>565 신더-귀차니스트
(시스템이 나온 시점에서 이건 본인이 더 알면 위험한 것이고 알아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임을 알았다. 그저 대략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마치 게임 플레이어같군, 퀘스트가 나온 시점에서 그 생각이 아주 명확해졌고.) 그러냐. (그러니 무던히 넘기는 것이었다. 흥미가 없어보이는 눈길을 가득 주면서.) 와중에 키워졌냐고. (대신에 얼척없음을 드리겠습니다!)
>>566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응, 좋아했다, 표상했다. 고래 기사님은 물로 향했고, 별의 속도에 맞춰서. 수영을 못 하는 맥주병이지만 궁극적으로 물에 들어가서 숨을 못 쉰다고 죽는 개체인가? 아니. 그러다가 별의 말을 들으면,) ...조금은. (이렇게 대답하곤 하는 것이다.) 미안해요. 나도 껄끄럽게 생각... 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러나 붙잡히기 전의 어느 날에 고구마라떼를 받은 기억이라던가, 칭찬 스티커라던가. 응.) 그냥 조금 슬퍼서.
>>566 데이브-알렉세이
...조금요. (수영 스킬이 늘었으니까 사실 삐져도 반감이 됐습니다. 와중에 주변에 물방울 오리들이 꽥꽥거리는 게 귀여우니까 또 반감이 됐습니다. 뱅글뱅글 도는 친구 따라서 그냥... 제자리에서 뱅글뱅글 돈다.) 고무 오리만 곁에 있었어도...! (하는 작은 꽥꽥거림은 덤이다. 제 고무 오리들이 어디로 갔죠 알료샤...) 것보다 이 물방울 오리들은 진짜로 뭐에요, 아니. 응. 나도 해볼래. (얍, 나도 한다 꽥! 나도 한다 꽥! 방울방울!)
>>500 신더-여어어 댕가면이
(저 수더분한 노란 머리카락은 또 뭐지, 인상은 제법... 아니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 청년은 전에 버려진 도시에서 잠깐 눈 앞의 가면이를 마주했을 때도 가면을 쓴 채였으니까 당연하게도 눈 앞의 사람이 누군지 짐작을 잘 못 하고 있었다. 차림새로는 짐작이 되려나 싶지만 그 전에 닉네임을 먼저 깔 것 같군요 얘가!) 여어. (마스크를 쓰고 후드를 쓴 만만치 않게 수상한 사람이 말을 걸었다!) 신발이 나막신이라니 물가에서 안 놀 셈이냐. (지극히 농담이었는지 날카로운 노란 눈은 곧 웃음기가 번졌다!) -
570 ◆cs3yt/Mi8w (4IZECb8MWc) 2020. 9. 1. 오전 2:14:16>>569 코드 - 알렉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쪽에 걸겠습니다.
(영 안들어먹고있다. 건강식품?때문에 빈정상한탓일까.)
달라고 해도 안주실거죠.
(식혜 이야기)
하죠.
(정작 청년은 대조될정도로 침착했다.)
잡아가려고 해서 그 도시에 들어간거죠. 운 좋아야 정부소속으로 잡혀가서 평생 감시당하는 인생이 될테니까.
넛케 - 클레리
사내놈이랑 뭐라도 되는것같잖냐 젠장, 때려치워.
(으! 하는 표정.)
어째 똑같구만. 그쪽도 뭣같은 동네서 사는게 아니면 의외로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긴건가.
(농담이라도 하는마냥 가벼운 투였다.)
뭐, 맞았으면 된거 아니겠어 클레리씨. 이딴놈이랑 말이 통하는 본인을 탓하라고.
(놀리기라도 하는듯한 목소리였다. 기분 나쁘다니까 좋은듯.) -
571 종달새 (O6lQMk63F.) 2020. 9. 1. 오전 2:18:31>>563 짹뺙뽀쨕큐티(?)달새 - 다람뺙뺙말랑윤쏭
(역시 맥반석 계란의 아픔은 차원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는게 분명해. 빠르게 꼬리를 내리는 걸 보며 웃을 뻔한 걸 겨우 참는다. 웃어버리면 안되지. 농담인 줄 알고 다시 놀릴거 같으니까! 숨 깊게 들이마시고.. 다시 내쉰다. 좋아, 웃음참기 성공) 음.. 글세요, 넌 우리 차원 사람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회사 직원도 아니고요. 잘 보인다고 확정짓기는.. (말 끝을 흐린다. 그래도 한번 해보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네, 저기요. (고개 끄덕끄덕. 턱짓 끝에는 뭐가 있었을까요. 네, 나무로 된 사우나실입니다! 사람도 없는 널널한 곳! 손이 없지만 적당히 어깨로 밀고 들어갔다고 치고.. 윤송이 들어올 때까지 문도 잡아준다. 이 정도는 기본 매너니까!) 따뜻해라... (그 새 자리잡아 앉고는 눈을 감고 나른하게 내뱉는다.) 되게 오랜만에 오네요. 이런 곳은.. -
572 ◆cs3yt/Mi8w (4IZECb8MWc) 2020. 9. 1. 오전 2:20:37>>569 코드 - 알렉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쪽에 걸겠습니다.
(영 안들어먹고있다. 건강식품?때문에 빈정상한탓일까.)
달라고 해도 안주실거죠.
(식혜 이야기)
하죠. 더 신중하게 했으면 안걸릴 수 있었는데...
(청년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결국 거기였다.)
넛케 - 클레리
(으! 가볍게 멕임당한 기분이었다.)
뭐, 그쪽이나 나같은놈들 살기 편한동네긴 하지. 하긴, 저번에 한번 왔었던가.
(말하는걸보면 꽤 마음에 든것같다고 짐작하며 가볍게 물었다.)
본인을 탓하기로 한건가.
(낄낄대는듯한 목소리로 말하다, 당신이 자신을 스캔하는걸 보고 잠깐 생각했다. 저쪽이 나한테 기대할만한게 뭐가 있지...)
술이라면 있긴 하다만 이건 내거다.
(정모-파워로 인해 사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을 갖고는 있었다. 이미 한 반병 빈상태로.) -
573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전 2:37:34>>571 다람뺙뺙말랑송이-짹짹뺙뺙큐티달새!!!
(진짜로 딱콩하면 쉬익쉬익감이기 때문이다! 와중에 달새가 숨을 크게 들이쉬는 거 보고 또 오잉? 한다... 고개 갸웃!) 앗, 차원차이가 이렇게... (마법을 못 쓰는 건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붕대는 쓰는 거잖아! 눈에 쓰는 거잖아! 하고 생각하는 송이이다! 그래도 진짜 차원차이면 마법처럼 안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으으음, 안 할래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환상체가 준 선물인데 나한테 준 선물이 아니니까 또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잖아! 뒤늦은 걱정이었다.) (그리고 달새의 매너 있는 문 열기로 사우나실에 얍 하고 들어갔습니다! 양모자를 만든 사람은 뿌듯해하고 있다! 빵끗! 뭐 여름을 한창 겪는 와중인 사람은 오자마자 더운 공기에 잠깐 숨 1초 참았지만!) 우와 더워! (그래도 적응을 하면 조금 노곤해하려나?) 그러게요! 저는 주변에 잘 없어가지구. (인프라 이야기인 듯 하다!) 달새씨는 바빠서 못 왔어용? (식혜 쪼옵 하면서 말한다!) -
574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전 9:31:09>>569 신더
(아무것도 안 묻네. 현명한 판단....일까나... 사실 호기심을 갖고 캐물으면 특별하게 대하지는 않으려 했는데. 이번에는 포기가 어렵겠다.)........솔직히 나도....평소처럼 커다란 제약이 걸릴.......줄...알았는데.......디른 차원 사람이라 그런가...........? 꽤 많이 말할 수 있네....(그래봤자 말 하지 못하는 것도 많다. 귀차니스트가 무언갈 전달하려 입을 달싹였지만, 그의 입 밖으로 나오는 것은 공기밖에 없었다)...퀘스트가 키운다고 표현한 거지.........원래는 키우는 거 아니니까.....? 맞나.....? ......뭐어....나도 빌런이 자라는 데.........1% 이상의 지분은 차지하지 않았을까.... -
575 에디, 파크 (x4debkRi0Q) 2020. 9. 1. 오전 9:40:30>>465 루나시
당연히 중요한 문제죠... 어린애들 보고 꼬맹이라 하는 것도 아니고, 전 엄연한 성인인데! (루나시를 향해 불만을 내보인다. 그 안에서는 나름대로의 꼬맹이와 자신의 다른 점이 있었나보다.) ...하아, 자꾸 꼬맹이라 부르시면 저도 루나시 씨를 달님이라고 부를 거에요? (이렇게 협박하는 모습어 어째 파크와 겹쳐보였을까. 하여튼, 루나시를 빤히 바라보며 협박아닌 협박을 했다.)
>>510 에즈
평범한 취미들... 에, 날아다닐 수도 있어요?? 트롤들은???? (흥미로운지 눈이 동그래졌다.) 저는 뭐, 낮잠 자는 거나, 게임 하는 것 정도? 에즈 씨처럼 다양하지는 않아서 부끄럽네요. (머쓱하게 웃어보인다.)
>>517 달새
진심으로 맞는 건 아니더라도 유스티티아에 맞는 건 무섭다구요... 팀장님도 그, 실낙원인가 하는 페일 무기에 맞고싶지는 않으실 거 아니에요. (한숨을 푹 내쉬다가.) 나름의 방식이더라도 미리 신호만 보내주신다면 상관 없어요! (어떻게든 그 신호를 알아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렇다고 하더라도요. 절 배려해주셨으니까요. (방긋 웃으며 다시 감사의 인사로 쓰담쓰담하려 했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했으니까. 만약 달새마저 자신의 상처를 더 벌어지도록 했다면... 어쩌면 버티기 힘들었을지도 몰랐으니까.) 4등급 이상이면 대강 쓸만하겠네요. 살아있다면 중앙팀장님께 데려가서 제물로 바치고 징계팀으로 탈출해야겠어요. (장난스레 웃어보이다가, 상담 이야기가 나오자 땅이 꺼져라 한숨을 쉰다.) 그 상담 신입때 받아봤는데, 처음에는 걱정해주는 것 같아서 기뻐도 나중가면 짜증만 난다니까요. 엄청 귀찮고, 쉬지도 못하고... (투덜투덜투덜. 쌓인게 많은건지 한참을 불만을 내뱉다가) 치료를 안 받겠다고 버티면... 누군가 치료(물리)라도 하러 오나요..?
>>524 티콘이
보통 허락한다고 하자마자 물총을 쏠 준비를 하던가요?! 적어도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은 주셔야죠. (볼을 부우우 부풀리자 키득 웃더니 손가락으로 양 볼을 쿡 찔러보려고 한다.) 후후, 이러고 있으니 동생이 생긴 것 같아 좋네요. (곱슬머리가 기분 좋은지 몇번 넋을 놓고 쓰다듬다가 10번을 딱 채우고는 그만둔다.) 100살까지.. 그 때까지 살아있다면, 꼭 그럴게요. 대신 100살이 된 저를 티콘 씨가 잘 챙겨주셔야 해요. (그러다가 자신의 위라는 말에 잠시 놀랐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아, 제 위... 목마 타고싶으시면 태워드릴게요! (쪼그려앉아 티콘이가 올라타기 쉽도록 해준다.)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으시면 저랑 워터슬라이드 타러 가실래요?
>>561 시트리
앗, 파티도 여시는군요! 그러면 저 이제 시트리 씨 친구니까 나중에 파티에 초대해주시면 안 될까요! (눈을 빛낸다. 파티같은 가본적이 없어 로망인 듯 하다. 기껏해야 크리스마스 파티 정도였을까.) 그 기분 알 것 같네요! 수영하고 있으면 물에 떠있는게 편해서 딱히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니까요. (자신만 해도 편하게 둥둥 떠다니고 있었고.) 가까이서 봐주시면 저야 심심하지 않으니 좋아요! 흐흥. 시트리 씨는 이렇게 생기셨구나~ (자신이 있는 쪽으로 다가오자 에디 역시 물장구를 쳐 시트리 쪽으로 최대한 가까운 곳으로 가더니, 물에 누운 채로 시트리의 얼굴을 올려다보려고 한다. 뭐가 좋은지 헤헤 웃었을까.)
>>566 채셔
무슨 일을 벌일지는 저도 모르죠. 확인되지 않았으니 안 주는 거 아니겠나요? (어깨를 으쓱한다. 촉수는 에디의 팔에 감기더니 채셔 눈치를 보듯 꾸물거린다.) 나는 아무것도? 네가 검삭이와 나를 떨어트리는 줄 알고 검삭이가 놀라기라도 했나보지. -
576 에디, 파크 (JX1D4nQC9o) 2020. 9. 1. 오전 9:45:19>>562 코드
누가 그렇게까지 공들여가며 컨셉질을 할 거라 생각했겠냐고... 정말 당해버렸네. 그럼 혹시 천재라고 하던 컨셉도 진짜야? (궁금해졌는지 고개를 갸웃하며 물어본다.) 기분탓이 아닌 것 같은데! 기분탓으로 적당히 넘기려고 하고있어! (수상해.... 라고 눈을 가늘게 뜨며 코드를 빤히 바라본다.) 이미 한번 거짓말을 쳤다는 시점에서 그 말의 신뢰성이 대폭 하락하는데. (뭐, 됐다. 라고 중얼거리고는) 그러고보니 넌 수영 안 하냐? (가볍게 질문하려 한다.)
#>>575 마지막 채셔가 존댓말을 쓰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삠 -
577 에디, 파크 (JX1D4nQC9o) 2020. 9. 1. 오전 9:59:28#>>576 으악 에디가 채셔에게...존댓말을 쓰는 것처럼...봐주세요...
-
578 12th Sitry (jaH8ta8fT2) 2020. 9. 1. 오전 11:01:14>>575 에디
좋아. 나중에 열게 되면 에디쨩을 꼭 부를게. 약속이야! (고개를 끄덕이다가 쭈그려 앉더니 손을 물에 넣고 참방참방) 더울 때 특히 그렇지. 물밖으로 나가면 바짝 말라버릴 것 같고? (다가온 너를 똑바로 보고는 웃으며) 에디쨩 눈에는 시트리씨가 어때 보여? -
579 ;, ᕕ( ᐛ )ᕗ, 火魔, CKFFL (W1GibaYn2c) 2020. 9. 1. 오전 11:50:44>>544 티콘이 - 우 주 최 강 러 블 리 큐 티 쁘 띠 지 존 통 통 이
응, 재밌어! 혜주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 목마야! (꺄르륵거리며 꼬옥 안아주듯 혜주의 머리 위에 퐁 기대려 한다.) 약속했어? 혜주는 어른이라서 싫겠다. 어른은 재미없고, 책임져야하는 것도 많고. (방법이 있을 거라며 말끝을 흐리니, 다시금 머리를 뽀담뽀담 쓰다듬어 주려 한다.) 반짝반짝 언니랑 루나씨 언니다! (CQCQ랑 Lunacy를 티콘이가 저렇게 불러요!) 나도 소중해? 난 혜주 좋으니까 소중해! (그러고는 당신이 내려주자 조금 아쉬워하나, 하지만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싶으니까 얌전히 당신의 손을 꼭 잡고 있는다.) 나쁜 사람은 몰라. (나쁜 사람에게는 가차없지만, 자기 맘에 들지 못한 나쁜 사람에게는 더 가차없다. 나는 모르는 일이야!) 진짜? (법적 대리인 말고 성년이면 됐던가, 조금 생각해보다가 아무렴 어때! 가 되었다.) 좋아! 신나! (♪)
>>554 ; - 루나씨무죄꽝꽝꽝!!!한세미(오너)유죄꽝ㅘ꽝꽝꽝!!!!!
뭐 임마. 안 받아줘. 히잉은 무슨. (조금 단호박 드셨다.) 염병, 그럼 그 만들어놓은 놈이 시켜서 무시한거냐? 시켰다고 예~ 알겠습니다~ 하고 하는 것도 잘못은 잘못 아니냐? (뭘 옹호해주고 있나, 그런 시선이다. 험한 말은 별로 신경쓰지 않으셨다. 왜냐, 자신이 더 심하니까! ) 오이구. (꽃받침을 하는 것을 보고는 픽 웃었다. 살짝 눈매가 유순해졌나?) 니가 나한테 무슨 싫은 짓을 했다고 싫어하겠냐. (생일 축하 인사는 해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아까 했던 것처럼 한 번 더 당신을 쓰다듬으려 한다.) 말은 누가 못 하냐. 말 정도는 해주지.
>>558 화마 - 큐 티 주 나
어려——알았어—우리 별이 아씨—— 스물이랬으니—— 어려—! (나이가 어리다 할 때의 어리다였다. 그 때 톡방에서 주나가 번역해준 것을 기억했다.) 나는 627살이고— 자네는 400 정도랬으니— (20살은 어리지— 고개를 끄덕거린다. 여김없이 갓이 달랑달랑.) 알겠어—! 혼례 이야기 꺼내지 않을테니, 그만 붉혀—누가 화마인지 모르겠다——! (정순하다 했을 때의 주나의 대답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꺄륵거린다. 사랑 이야기 좋아하는 어린 애들 같기도 하고.) 연정가사로다——! (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은 곤란해한다.) 서방은 아니나, 신랑과 낭군이 아니된다면 어찌 불러야 해—?!
>>563 ; - 신더츄
먹다 죽겠는데. 하긴,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고. (1차 소, 2차 돼지, 3차 닭. 때깔이 고운 수준이 아니라 번쩍번쩍 광이 나게 생겼다.) 안 마시는게 좋지. 몸에 좋지도 않고 취하서 개되면 가관이고. (당연히 그렇게 취할 생각은 없다. 혼자 집에 있을 때나 그렇겠지. 지금보다 젊을 때는 그런 적이 잦기도 했다. 범법은 아닌 방탕함에 빠진 적이 있었다.) 뭐 어떠냐, 넌 안 당했음 됐지. 아님 다 꺼지라 하고 잠이나 자거나. (이 쪽은 당했다. 확 찡그러지는 표정에 어깨를 으쓱인다. 또 그렇게 끌려가게 될 지는 모를 일지만, 그때처럼 다 포기하고 인형이나 만들어내고 푹신하게 자겠지...) 부럽다 야. (하나도 부러워하지 않고 있지만.) 뭐 임마. 꼽냐? (째려보고만 있는 것도 모자라, 이제 주댕이까지 잡히니 아예 우습다고 대놓고 웃어버리셨다. 눈까지 휘어버린 그런 진짜 웃음. 세차게 도리질을 해서 떼어내면, 그대로 놓아주었다. 계속 잡고 있을 생각도 없고. 그리고 웃음도 금방 사라진다.) 뭐하냐. 치워라. 안 먹어. (계란을 들이밀자 그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뒤로 물린다. 니 입으로 가져가시지. 그런 눈길로 쳐다본다.) 뭐라는거야. 일하다 온 거라고, 아니라고? (고개를 끄덕거리니 응인지 아니인지 모르겠어 고개를 까딱거린다.)
>>575 티콘이 - 에디ㅣㅣ!
네! (당신의 물음에 바로 밝게도 대답한다. 활짝 웃는 웃음까지 해서, 더 뭐라 못 하게 하려고. 어린 아이의 순수함을 반짝반짝 빛내본다.) 그런 거는 바보들이나 하는 거야! (부풀린 두 볼이 쿡 찔리자 공기 퐁!) 그럼 에디 내 오빠야? (부들부들 곱슬곱슬. 얌전히 쓰다듬어지고 있다가, 손을 떼자 그제야 고개를 올려서 에디를 올려다본다.) 응! 내가 잘 챙겨줄게! 약속? (꼭 주먹쥔 손가락에서, 새끼손가락만 피더니 당신에게로 내민다.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 응! 목마! (꺄! 목마타기 장인 12세 도솔씨는 익숙한 듯 에디에게 올라탔다. 야호! 목마!) 그으래! 에디 맞춘 거 미안하니까, 내가 같이 타러 가줄게! (선심쓰는 양 말하고 있다.) -
580 에디 (x4debkRi0Q) 2020. 9. 1. 오후 1:28:41>>578 시트리
약속이에요! 안 불러주시면 삐질지도 몰라요! (장난스레 웃어보이다가 물을 참방참방 하는 모습에 시트리의 손에만 물을 튀겨보려고 한다.) 맞아요- 더울 때는 제가 물고기라도 되는 느낌이라니까요-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인다.) 으음... (시트리의 얼굴을 빤히 바라본다.) 아름다우신 것 같아요. 악마라서 그러신 건지, 그냥 시트리 씨가 그러신 건지는 잘 몰라도, 일단 그건 확실해요. (헤헤 웃다가 다시 시트리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본다. 가까이서 누군가의 얼굴을 관찰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일까.)
>>579 티 콘 이!!!!!!!!!!!!!!!!!
....큭, 그렇게 순수한 얼굴로 말하시면 뭐라 할 수가 없잖아요! 정말로 아이 맞으세요?? 너무 영악하신데! (장난 반 두려움 반이 섞인 표정으로 티콘이를 바라본다.) 바보들이 아니라 원래 다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한숨을 푹. 그래도공기 퐁 하자 귀여운지 키득거린다.) 으음, 티콘 씨만 허락하신다면요? 전 티콘 씨 같은 동생이 생기면 좋을 것 같으니 상관 없어서요! (그러다가 티콘이가 새끼손가락을 내밀자, 자신도 마주내밀며) 약속이에요. 거짓말 하면 바늘 천개 삼키기? (웃어보였다.) 우와, 저 어린애에게 배려받고 있네요... (기운없는 척 말하고는 티콘이를 목말태우고 워터슬라이드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려고 한다.) 그러고보니 목말 좋아하세요? -
581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후 3:12:08>>574 신더-귀차니스트
(다른 차원이 가지는 메리트란. 그도 몸소 체험한 바 있다, 예를 들어서 다른 차원에서 일어난 상식 밖의 일에 차원 차이로 만능 대응을 한다던가 하는 사소한 것이라던가. 디메리트는, 차원 간의 규칙이 서로 다르니 잣대도 서로 다르다는 점이고. 애초에 그저 스쳐지나가는 정거장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청년이다.) 아니 그냥 됐어. (그리고 굉장히 듣기 꺼려하는 태도로 나오고 있다.) 음성 제한까지 있냐고. (새삼 신기한 곳이구만?) 지분 차지는 뭐 예의 그 빌런이 알아서 생각하겠지. (순전히 제 3자도 아니고 256자 정도 되는 사람은 모르겠다 이말이야.) 양육하면서 느낀 점 정도는 있겠다 싶지만 그건 알아서 물어보고.
>>579 신더츄우우우ㅜㅜㅇ-셈씨!!
아니 뒤지지 말고. (하긴 잘 먹고 잘 살다 가는 건 좋기야 하겠지만 지금 당장 죽음을 논하기엔 아직 생애가 길지 않나 싶고. 물론 농담으로 던진 말이다.) 얼, 공익광고. (본인도 이하동문이니 말이다.) 다음 정모도 이런 곳이면 자기야 하겠는데 전을 생각하면... (그 흉흉한 도시에서 디비 자다간 죽는다. 그러다가 부럽다는 말에 대충 멋진 포즈! 장난이다.) (입술 꼬집이 풀렸습니다!) 거 자주 웃네. (버려진 도시때보다 좀 더 자주 웃는 것 같다 싶어하고 있다. 순전한 프로파일링. 투덜거리는 것 같다고요? 정답입니다! 아닌 것 같다고요? 힝입니다!) 아 그러면 반띵해서 먹어. (이제 노른자까지 다 먹기 귀찮다고 쫑알거리면서 기어이 반을 쪼갤 심산인 것 같다.) 아 일 하다 왔다고오오. (그리고 대충... 손 비고 안 비고 나발이고 대충 기지개 한다.) -
582 ;, ᕕ( ᐛ )ᕗ, 火魔, CKFFL (W1GibaYn2c) 2020. 9. 1. 오후 4:00:59>>580 티콘이 - 에 디!!!!!!!!!!!!!!!!!
그럼 내가 어른으로 보여? (고개를 갸웃거린다. 부러 더 순진한 어린아이인 척 굴고 있었다.) 영악한 게 아니라 많이 많이 똑똑한거 뿐이야! (꺄르르! 바보들이 아니라 원래 다 그렇게 하는 거라며 한숨을 푹 쉬니, 다시 고개를 갸웃거린다.) 왜? 그러면 공격 효과가 없지! 공격할 거 알고 있지, 어떻게 공격할 지 보고 피할 수도 있지. 그러면 안 돼, 안 돼. (자기만 허락하면 된다는 말에 조금 고민한다.) 에디가 거짓말쟁이 아니라고 약속할 수 있으면 상관없지! (에디가 내민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톡 걸었다.) 이제 에디 바늘 천 개 삼키겠네. (약속을 어기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건지, 당신이 약속을 어길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는 건지. 샐쭉 웃으면서 손가락을 흔들흔들하고 놓으려 한다.) 괜찮아, 어린이에게 배려받을 수도 있지! (퐁퐁 쓰담!) 응! 목말 좋아해! (♪)
>>581 ; - 신더츄
그게 내 맘대로 되는 건 아니지. (물론 먹다 죽기보다는 일하다 죽고 싶어 하시는 분이라, 먹다 죽을 일은 없을 예정이니 농담이었다. 웃음기가 없어 농담이 농담같지 않을 때가 다분한게 문제였지만.) 취한 놈들이 제일 귀찮거든. (술만 말하는 게 맞을까? 테이프를 손등에 4개 떼어놓으셨다. 당신에게 종이를 내놓으라는 듯 손을 내민다.) 거기는 일 하다 일 하러 간 거였고. (염병. 아직도 POLICE라는 글자만 보고 시비털어대던 머저리들이 또렷하다.) 그러냐? 답지 않은 짓 좀 했거든. (그러니까, 장난질. 말로 시시콜콜 주고받는 것 말고, 툭 치는 정도가 아닌 장난질.) 그래서 뭐, 꼽냐? 복 좀 챙겼다, 왜. (반띵해서 먹으라는 말에 눈썹 꾸깃.) 안 먹는다고 했다. 그대로 니 입으로 가져가.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계란에서, 당신의 입으로.) 근데 뭘 물어봐. 피차 마찬가지구만. -
583 - (wf2flGxrK6) 2020. 9. 1. 오후 4:20:08>>566 리테 - 폭쉰폭쉰한 토순이
쓰다듬는건 그냥 뭐냐. 폭신폭신해보여서 그런거야. 어. 뭐야. 너 강하냐. 그렇겐 안 보였는데. (좀 흥미로운듯.) 그렇지만, 물리적으로 강하다고 해도 안 되는 일들이 있지 않냐. 인간 모두가 괴물취급하며 너를 몰아붙이거나, 너를 사랑했던 사람들이 전부 등을 돌리거나,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괴롭지 않겠어? (...이야기를 꺼내놓고 조금 거칠게 한숨을 뱉고)...방금 얘기는 그냥 안 한걸로 쳐줘. (이런 타입의 녀석은 처음이라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구만.)
>>579 주나 - 큐 티 화 마
그그렇지만 얼굴 붉히는건 내 맘대로 붉히고 안 붉힐 수 있는게 아니라서...(우물우물거린다.)고, 고마워....
아아냐. 마음대로 불러줘. 그. 힘낼테니까...! 응. 그, 열심히... 익숙해져볼게...!(약간 비장하게 말한다.)
-
584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4:37:48>>581 신더
아.....음성 제한은 나만 적용이야...........(사이코키네시스는 유용하지만 사이코메트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맞춰줄 때는 편리하지만 이것만 아니었으면 맞춰줄 필요도 없었고.)폭탄 제조.......기억 빼가란 거였지만.............가르쳐줬는데.....귀찮아.......못해............ (관련 지식까지 다 빼놔서 용어 문제는 없지만...잘 이해 못 하겠고......힘들어..).......신더도.....나중에 빌런 만날......걸..... (티격태격할 거 같다. 빌런 취향은.... 신더를 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윽 훑어본 귀차니스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생각해보니 빌런 취향은 빌런이었다. 나르시스트니까...불호의 정도만 있을 테지만....까칠한 태도의 자경단이면.......망했나.....빌런들처럼 굴면서 히어로인 거나 히어로처럼 굴면서 빌런인 건 질색이니까......)그래도.....사이좋게 지내...... (귀차니스트는 갑자기 유치원 선생님이 된 것 같았지만 이내 그 생각을 흘러넘겼다. 반짝반짝이 모여 있으면 더 좋나....? 빌런과 있으면 대개 잡아먹히지만... 신더라면 잡아먹히지는 않을 것 같아.)..그래도 최대한 마주치지는 마.......그렇다고 피하지는 말고.............피하면 찾아가니까... -
585 draconianLady (l7IZM/tbuQ) 2020. 9. 1. 오후 4:57:20>>546 신더
(매점은 그야말로 음식의 천국이었다! 익숙한 것도 많았지만 처음 보는 것들도 잔뜩.) 음~ 뭘 먹지~ (고민하며 매점 안을 돌아다니다 라면 코너 앞에 멈춰섰다.) 앗! 인간 세상에도 이런 게 있구나? (손에 집어든 것은 불X볶음면! 엄청 맵다는 그 라면! 궁금한데 한번 먹어볼까? 라는 눈빛...)
>>549 통통이
엑, 뜨거! (과장 조금 보탰다. 사실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다.) 감히 에즈를 공격했겠다? (정말로 신난 표정이다.) 복수다, 에잇! (첨벙첨벙 물장구를 치며 당신에게로 물세례를 날린다.)
>>560 니샤타
그치? 잘 어울리지? (의기양양.) 니샤타 친구는 수영 잘 하는구나~ (튜브를 타고 동동 떠다니는 중.) 에즈는 수영 못 하는데! 부럽다! (물과는 전혀 연이 없었다...)
>>575 에디
아니, 그건 에즈만의 특권이지! 에즈는 엄청 큰 용 기형물이 있어서 타고 날아다닐 수 있거든! (자랑스럽게 말한다.) 부끄러울 게 뭐가 있어! 재밌으면 된 거지! (킬킬 웃는다.) 무슨 게임 좋아해? -
586 12th Sitry (2/m6zyeNEc) 2020. 9. 1. 오후 5:17:59>>580 에디
그러면 안 되는데. 에디쨩이 삐지면 시트리씨는 슬플 것 같아. (네 말에 꼬리내린 듯이 행동하다가 물이 튀자 앗 차가워 하며 화들짝 놀라 꼬리를 바짝 세운다;)
에디쨩이 물고기가 된다면 멀리 가버릴까봐 무서운데. 그냥 사람으로 남아줘. (커다란 칭찬과 함께 제 얼굴을 빤히 보는 너 때문에 괜스레 볼을 붉히고)
시트리씨는 그렇게 들으니까 무척 기쁜데? 존재가 분명해지는 것 같아... -
587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후 6:05:59>>582 신더츄우우-셈씨!
(할 말은 없구만, 험한 것들 몸소 잡으러 가는 사람들은 험한 곳까지 따라 가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니까. 농담 삼아 말했더라도 자기가 포함되는 말에 흐으음, 하는 것이다.) 그래도 오래 살아야 더 잡지. (어깨 으쓱!) 아, 그치. (그러다가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 끄덕한다. 어느 것에 취하건간에 성가시고 짜증나고 혈압도 오른다.) 통각이 날아가나, 참나. (하고 기가 차다는 듯이 말하기도 하고. 아, 종이. 테이프를 어느새 네 개 다 준비한 경찰 양반한테 고장(아무튼 알아볼 수는 있을 거야) 을 쓴 종이를 내민다. 그리고 별안간 경찰 양반이 한 말에 좀 빵 터지기도 하고.) 아 젠장 그거 맞는 말이네. (범죄자의 소굴에 경찰이 나타나면 당연한 말이지... 웃긴데 안 웃겨 나도 그랬거든! 잠깐 동안의 웃음 끝에 피유욱 나온 한숨은 본인도 똑같은 처지였음을 깨달은 놈의 한숨이다.) 아니, 그냥. (심플한 대답. 답지 않은 짓은 피차 마찬가지일 수도 있고. 경찰이니까 본인 얼굴 훤히 드러내고 있는 것도 신경을 안 쓰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젊은 놈팽이는 반절을 먹었으니 좀 드시지 그래. (야 그거 반절 이상이래! 가리키는 거에 됐거든 싶은 째려봄으로 화답한다! 그리고 일 하다 왔냐는 그건,) 피차 마찬가지라서 물어 본 거지. 과로는 나빠~ (능청스레 대답한다.)
>>584 신더-귀차니스트
(어지간히도 참...) 되게 감시 오지게 한다 야. (그의 감상이었다.) ? 누가 누구를 어떻게가 빠지지 않았냐. (아무튼 둘 다 위험하고 폭발물에 연관이 있다는 건 알겠다. 화약은 시달린 게 있으니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게 이 청년이다. 곱게 볼 리가.) 안 만났으면 좋겠지만 톡방 접속하면 뭐... (어쩔 수 없나.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명언따위 알 바 아니다. 그래도 톡방에서는 아무 말이나 하는 놈이니까, 저는.) 알아서 잘 하겠지만 조언은 새겨 듣겠다 그래. (오는 건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될 일이다. 찾아간다는 대목에서 샛노란 눈이 잠깐의 침전을 겪었다.)
>>585 신더-에즈
(종류가 다양하게도 있었다. 그의 나라에 없는 음식도 많았고, 오 잘하면 수입 제품 판매처에서는 볼 만 한 것도 있었겠는데. 물론 매운 종류가 상당히 많아서 영 내키진 않아 하는 중!) ...아니 하늘에서 왔냐. (인간 세상이라고 하니 새삼스러운 인지부조화가 느껴지는 것이다!) 그거? (그거 포장 딱 봐도 매워 보이는데, 하고 중얼거리면서, 말릴까 하기도 하고.) 이왕 먹을거면 저거도 같이 사지 그래? (그리고 청년이 가리킨 건 쿨X스! 겁나 큰 쿨X스!) 매운 거엔 단 게 좋대. (아무튼 맞다. 절대 본인이 단 걸 좋아해서 그런 건 아니다.) -
588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6:31:22>>587 신더
........빌런이...나에게.......폭탄 관련 기억..줬어.... (조언은 새겨듣겠다는 말에 눈을 살짝 휜다. 모포 안에서 초콜릿이 꺼내져 신더에게로 가다가 멈칫하고 다시 돌아간다. 다시 사탕이 꺼내져서 신더의 앞으로 간다.).........자....칭찬...............빌런은 피하면 쫓아가고.......쫓으면 한 판 뜬 다음에....무너뜨리고 유유히 튀니까.........(매번 생각하지만 역시 빌런 성격 안 좋아. 빌런에겐 이것도 칭찬이지만.).............그래도 다른 차원이니까...톡방에서나....이런 정모에서만 마주칠 거야..........자기 차원 멸망시키면 다른 차원도.....무너뜨린다고 하지만....그건 불가능해...........왜냐하면.... (입을 달싹이지만 말이 나오지 않는다. 귀차니스트의 면상이 왈칵 일그러졌다가 다시 졸린 얼굴로 돌아왔다.)......하여튼....우리 보스를 짤짤 털지 않으면...........빌런이 다른 차원으로 가는 일은 없겠지.............. -
589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후 6:51:41>>588 신더-귀차니스트
(그럼 이 눈 앞의 이불 꾸물거리는 놈도? 청년은 마스크를 벗지 않은 상태였으나 오늘따라 유동적이게도 눈 근처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찡그린 게 훤히 보인다!) 손 닿지 말라며. (다시 양 손 들어서 접촉 거절 의사를 보인다.) 그리고 남이 주는 거 원래 함부로 먹는 거 아니라고. (특히나 나는 빌런과 한 패입니다 하는 놈이잖아. 굉장히 호의적이지 않은 태도다...) 뭐 하는 놈이야. (싸움광 이미지가 그려지고 있는 중. 물론 힘이 강하면 그걸 하고도 살아남으니 그렇겠지. 혀 찼다.) (이유도 뭔가 있으니 저렇게 입막음을 해 놓는 거겠지, 일그러지는 얼굴을 놓치지는 않으나 도로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그래, 정모때도 귀찮은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방금 전까지 일 하다 왔단 말이지. 마찬가지로 좋은 낯빛은 아닌 채로.) -
590 ◆cs3yt/Mi8w (PA4Tz71xsI) 2020. 9. 1. 오후 7:05:25>>576 코드 - 파크
후후. 제대로 당하셨네요! 네에, 장말로 천재님이랍니다! 리얼의 천재 미소녀, 대단하죠?
(천재라고 자부하는 부분에 특히 힘이 들어갔다.)
기분탓이라고 넘긴게 사실은 기분탓이 아니었다. 라는 클리셰는 너무 뻔하지 않나요?
(그 클리셰를 노리고 있지만.)
...용모수려에 문무겸비라는 먼치킨적 캐릭터는 이미 수십년전에 유행이 지나버린 캐릭터니까요. 최근엔 도리어 갭모에를 필두로 한 변주를 지닌 캐릭터쪽이 메인 히로인자리를 꿰차고 있고...
(말이 길지만 결국 수영을 못한다는 이야기다.) -
591 니샤타 , 펠리체 (9ncNgsYEC6) 2020. 9. 1. 오후 7:14:24>>585
니샤타 - 에즈
빙판을 지나가다보면 가끔 약한 빙판이 있기마련이야. 그게 무너지면 아래로 빠져서 차가운 물에서 잘못하면 죽을수도있으니까. 익사해서.
어릴때부터 훈련했었어.
(한참을 혼자서 헤엄에 집중하다 돌아와서는 그리 대답했다.)
차가운 물은 빨리 빠져나오지못하면 동상에 걸릴수도있고. -
592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7:25:11>>553 퇴마사 - 기요미 별의 바다쟝
그기 뭐셔. 회사허구 계약이라두 혔냐? 늬는 탤런트라든지 그른기여? 기럼 이름 같은것두 비밀이냐? 이름두 모름 늬를 뭐라구 부를지 모르는 기 아녀. 반짝이라 불러야 쓰겄냐? 흐음, 늬가 사는 세계는 인간을 별루 고른다는 거시냐? 무어 빙의 같은 것이겠구망. 그라믄 미래두 점지하구 기러는겨? 울 할매들은 가끔 귀신겉이 맞추구는 허든디 말여. 하여튼 독특헌 친구야 잘 지내부자야.
>>554 통통이 - 날카롭군 루낫시
뭐야, 물어보면 안되는 거라도 있어요? (잔뜩 기가 죽은 얼굴로 루낫시의 얼굴을 마주본다. 검은 눈동자가 위를 향했다 아래를 향한다. 망설이고 있는거겠지. 그러다 이내 데이브와의 약속을 떠올린다. 책임을 질 방법을 찾는 것, 그 첫걸음이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아주 많이, 죽였어... 내가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사라지게 만들었어...
>>555 퇴마사 - 기요미 니샤타쟝
아 허기는 즈것두 바다를 본떠 만든것잉께. 기여, 가짜루 바다를 만든 거시여. 아마두 무신 장치가 있어갖구 바다맨치 자꾸 돌아가게 만든 거실거여. 함 가까이 가불테냐? 기두 아니면 저짝에두 보여주구 싶은기 있구망. (이번엔 스파 쪽으로 데려가려는 듯 하다. 요건 못 봤겠지~ 하는 표정으로 빙글빙글 웃는다.)
>>556 퇴마사 - 기요미 니나쟝
(버터 오징어 물어뜯으며 갈색 숏컷의 소녀가 형광색 반팔 반바지를 입은 채 다가갔다.) 으데, 길이라두 잃은교? 사램을 찾는기냐, 아니믄 길을 찾는기냐? 내두 여 온지 쪼까 됐으니 지리라믄 어느정두 알구있다야.
>>557 퇴마사 - 기요미 귀차니스트쟝
어허, 늬 지금 편식허는기냐? 남기지 말구 먹그라! 겨란 노른자가 을매나 몸에 좋은디 말여! 흠 그름 게으름 피우는 거슨 늬 병 같은거시냐? 그른기 아니라믄 쪼까 글러먹었구망. 빌런? 늬 칭구냐? 칭구 이름이 쪼까 거시기하구망.
>>562 통통이 - 양심이 동그란 넛케아저씨
그런걸 두고 알콜중독이나 인간말종이라구 부른다구요. 혜주 친구가 그런 한심한 사람이라니 못 참아요! 아저씨는 하루 살고 죽으려는 사람이니까 문제라는 거예요. 좀더 장기적으로 인생을 보자구요. 아저씨는 친구도 있고... 언젠가 소중한 사람도 생길 거잖아요. 그런 인생을 그런 식으로 넘기다니 너무 아까운걸요. (그 어처구니 없는 대답에 한숨쉬었다.) 이 아저씨, 어떻게 친구가 있는거지...
>>566 힙한 통통이 - 그럼 지금부터 알려주지 시어도어
에헤헤, 아는 아저씨가 주셨어요. 혜주 돈 많으니까 걱정 말아요. (말 잘 듣는 아저씨를 흐믓하게 바라보다) 응, 응. 잘하구 있어요. (이름 듣고는 고장난다.) 에... 시어도어? 아저씨? 아저씨 저 혜주인데요!! 그러니까... 통통이! 비싼 목걸이 받은!! (손으로 목걸이를 만들어보며 쉽게 진정하지 못하는 모양, 그도 그럴게 은인인걸.) 와아... 아저씨를 만날 줄이야! 오늘은 아저씨를 위해 혜주가 지갑이 될게요! 원하는거, 갖고싶은거 말만 하세요. (주먹 꽉 쥐고 파이팅 자세!)
>>579 통통이 - 은 하 최 고 큐 티 러 블 리 엔 젤 도 솔
정말~? 그럼 도솔이 매일같이 태워줘야지~ 다음에 만나면 목말 타고 아주 멀리멀리 돌아다녀보자! (따끈말랑한 감촉에 에헤헤 하고 웃음이 새어나온다.) 응... 그치만 어른이니까 도솔이 한테 해줄 수 있는것도 많은걸? 혜주가 어른이 아니면 목말도 못 태워주고 물 미끄럼틀도 못 태워주잖아. 그러니까 혜주는 어른이라서 좋아! (쓰담쓰담 하자 어쩐지 으쓱으쓱 해졌다!) 반짝반짝? 루나시? 도솔이도 언니들을 알아? 아 응, 도솔이도 소중해! 혜주한테는 모든 관계가 소중해. 진짜 진짜루. (작은 손을 꼭 잡고 안내요원에게 다가가 적당히 사촌지간이라구 소개한다. 도솔이에게 그치~ 하고 말도 맞춘다.)(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보호자가 아이를 안고서 튜브 위에 올라탄다. 그리고 야호! 씬나게 내려간다!)
>>585 통통이 - 에즈에즈 기요미
우후후, 뜨겁지롱~ 약오르지롱~ (혀를 살포시 내민다.) 앗, 복수인가?! 덤벼라, 에즈! (성인 남성의 발차기로 엄청난 물세례를 일으킨다!) 따끈따끈 축축해져라~! -
593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7:28:04>>589 신더
......그래서...염력으로......줬잖아... (뭐가 문제냐는 듯 바라본다.)실수로.....카카오........100%를 주려했던 건.....미안하지만.....사탕은 포도 맛으로 줬잖아...포도 싫어해...? (빌런 보고싶다).................글쎄......난 말하면 안 되서.......... 그냥 다른 사람을 싫어하고.......빌런 짓을 성실하게 하고.....세계를 멸망시키는 게 꿈인 아이............정도로 생각하는 게..... (말하고 싶다. 누가 나처럼 빌런을 더 강하게 말려줬으면 좋겠어. 앞에 있는 이는 자경단이니 말려주지 않을까. 하지만 안 돼. 잘못 말리면 부추길 뿐이니까. 빌런을 감금해야 하나? 귀차니스트의 눈이 가라앉은 채로 번뜩였다. 어떻게 말리지...? 말려야 하는데.. 빌런은 우리 차원이 멸망하면 죽도록 설정되어 있으니까.).....정모 자체가 귀찮은데..........신더를 만난 건 좋지만..... -
594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7:33:05>>592 깜찍한 퇴마사쨩
.......빌런한테.......줄 거거든......?(약간 부루퉁한 목소리다)......그런 말 많이 들어..............빌런......친구......(살짝 볼을 붉힌다. 빌런은 그렇게 생각 안 할 지도 모르지만.....그래도 이런 말 들으면 기쁜 걸. 목소리가 좀 더 호의적으로 나온다.)이름 아냐.........칭호에.......상징...............이름 없어...그래도 빌런이 이름이라면 빌런은 좋아할 거 같네... -
595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후 7:41:32>>593 신더-귀차니스트
아니 지나가는 사람이 먹을 거 주면 곧이 곧대로 받아먹으면 돼요 안 돼요. (딱히 그럴싸한 대답을 기대하지는 않고 있지만.) 이쪽 차원은 안 돼요 거든. 게다가 말 섞었다고 이러면 더 위험하고. (여러모로 선을 긋고 있다... 자경단에게는 당연한 거겠지만서도. 애초에 초면인 사람에 폭발물 다룰 것 같은 놈에, 청년이 꺼릴 수 밖에 없는 힘을 가진 사람이 상냥히 굴어도 효과가 없는 듯 하였다.) 포부가 크구만, 세계 멸망이라니. (화약은 언젠가 동 나기 마련일텐데. 어쩌려고. 세상이 그렇게 작게 보이냐 싶어하는 중.) 귀찮으면 좀... 자라 야. (물은 여기 물 안 된다는 말을 이미 들었으니 됐고.) 나 뭐 왜. (그리고 노란 눈은 다시 물음표를 띄웠다!) -
596 루프 ◆zjZtLQVDWY (NZh3OEmOzg) 2020. 9. 1. 오후 7:43:22>>569 루나시-데이브
(그러니까, 당신의 유독 무른 것같은 미소에, 그는 그에 시선을 뺐긴 사람마냥 멍하니 그 모습을 좇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그냥 자신도 순하게 웃었겠지. 그러다 당신이 걱정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지 어색하게 변명같은 것들을 늘어놓았고.) 음...'재생'도 다 되었긴 한데 그냥 피 만지는 게 썩 기분 좋진 않잖아. (라며 눈만 도르륵 굴리는 것이었다. 귀가 붉어져버린 당신을 보며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처럼 청명한 웃음소리를 내었다. 당신의 말을 들으면서는 반지를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는 것처럼 손에 꼭 쥐었을 것이다.) 네가 해준 거니까, 분명 효과가 있을거야. (후에 당신의 생일선물은 무엇이 좋을지 감을 좀 잡은 것같기도 하였다. 당신만 허락한다면, 그는 당신의 품에 파고들어 꼭 안으려 했을 것이고,) 늘 고마워, 데이브. 그리고, 응, 사랑해. (라고 작게 속삭였을 것이다. 아마 잠시 머뭇거렸던 뒷말은 충동적인 것이었겠지.)
>>575 루나시-에디
알-았어! 우리 에디 어른이다! (키들거리며 웃는 꼴이 전혀 그렇게 보는 것같지는 않지만. 당신의 볼을 가볍게 잡았다 놓아주려했다.) 그러던가, (잠시 고민하다가 말을 이었다.) 꼬맹이? (장난스럽게 씩 웃었다. 별다를 거 없는 목소리다. 꿇릴 거 없다는 건가, 협박에도 굴하지 않는다!)
>>579 루나시-셈씨(오너)무죄쾅쾅쾅쾅루나시오너유죄쾅쾅쾅쾅!!
아니...진심인데 언니가 아니라 그러니까 그렇지.... (히!잉! 표정이 억울 그 자체다.) 어, 으음...그런데 그 만든 놈이 세계 체계를 그렇게 만들어버린 세피라면 사람들 잘잘못을 따지기도 좀 뭐하지 않을까... (그냥 그렇게 창조된 거잖아, 조금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다.)(당신이 웃자 얼굴이 화악 밝아진다. 좋댄다. 헤실헤실 웃으면서 예쁜짓!한다.) 으응, 알았어. 싫은 짓 안 할테니까 미워하지마. (쓰다듬받는 강아지처럼 웃으면서 제 머리를 부비거린다.) -
597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7:51:39>>594 퇴마사 - 기요미 귀차니스트쨩
빌런이가 느이 어매냐! 어매두 그래 오냐오냐 해주시진 않것다! 임마, 나이가 있으믄 편식을 고칠 생각을 혀야지. 친구헌티 떠넘기구 있냐아! 에휴, 암튼 병은 아니라는기제? 그라믄 다행은 다행이지만서두~ 너매 능력에 의존하는기 아녀? 글구 이름이 빌런이가 아니라믄... 진짜루 악당이여?! (깜짝!) 늬 위험허지 않어냐? 악당이랑 친구해부러두... 이짜식 우째 걱정되누마~ (어깨를 토닥토닥 하려한다.) -
598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7:53:59>>595 신더츄
아....다른 차원이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눈을 깜박인다)...여기도 당연히 안 돼.........빌런은 해독 기능 있어서 곧잘 먹지만......청산가리는 톡 쏘는 맛이 있어서 좋대......... (포부가 크다는 말에 묘한 표정이 된다)그런가. 나는 말리고 있지만.(흐렸던 말이 유일하게 또박또박 들렸다.)...........자면 신더 갈 꺼잖아...... (그것도 완전 망설임없이 뒤돌아서서 가겠지.)....그야....반짝반짝...........빛나니까......반딧불이처럼.............. -
599 루프 ◆zjZtLQVDWY (NZh3OEmOzg) 2020. 9. 1. 오후 7:58:32>>592 루나시-통통쓰!
그랬구나...왜 그랬는지 물어봐도 될까? (조금은 날카롭고도 미지근한 푸른 눈이 당신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목소리는 여전히, 다정하고도 나긋했다. 미소는 사라졌겠지만 말이다.) -
600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8:02:15>>597 퇴마사쨩!
아냐...... 빌런은 노른자 좋아한다고.........그 중에서도 유정란... (생명이 있는 곳이니까.)병 아냐............의존해도 돼......그리고 진짜로 악당 맞고........ (방금 빌런이 저 말 들었으면 의심하는 거냐면서 난리 쳤겠지? 그런 빌런도 귀엽지만)그리고 나는 빌런 말단....인데.... -
601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후 8:18:16>>596 데이브-루나시
(당신은 순하게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당신의 눈물을 닦고 있었고. 그러니까 청년은, 머리를 쓰다듬기 위해 -어쩌면 강아지가 생각났는지도 모르겠다만-손을 움직여도 부디 당신이 놀라지 않길 바라는 생각을 하였다. 만약 허락한다면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아니라면 그대로 손을 얌전히 둔 채로 당신의 말을 듣고 있겠지.) (응, 확실히 피를 만지는 것은. 당신의 말에 청년은 작게 긍정을 하고 있었다. 상처가 난 건 난 것이겠지, 당신이 재생을 했다고 하는 것을 보자면. 그래도 잔소리를 하기에는 앞 상황을 생각해 보자. 청년은 그저 눈을 깜빡거리다가 이제야 참은 한숨을 옅게 조금 내뱉는다.) 있었으면 좋겠네요. 푹 자요, 정말.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많이도 생각하고 있었다. 당신의 꿈이 차라리 허무맹랑하면서도 아무 연관 없는 꿈이였으면 좋겠고, 혹은 아무 꿈도 꾸지 않고 편안한 밤을 보내길 바래. 품에 파고드는 당신을 말리지 않았다. 다시 조심스레, 상처가 있을 만한 곳은 피해 가며 품는 모양새를 취했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사랑한다 말하면,) ...나도 애정하고 있어요. (그가 단어를 바꿔 말한 것은 의도적인 것일 터였다. 그럼에도 그가 말을 했을 때, 당신에게 건넨 반지는 유난히 반짝거렸을 지도 모르겠다.) -
602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8:21:26>>599 통통이 - 앗 루낫시의 눈빛이 매서워졌다!
...왜 이유까지 필요해요? 어차피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냥 나 같은 나쁜 사람 잊어버리구 가버려요. 그게 책임지는 거니까, 괜찮아요. 아니면 벌이라두 줄 생각이에요? (불안과 일말의 원망이 담긴 눈으로 마주보았다. 아마 그 원망은 응어리 진 아픔 같은 것이겠지만. 책임을 받아들이려는 생각 탓에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을 꺼렸다. 변명 같았으니까.) 괜찮아요, 약속이니까 더는 나쁘게 살지 않아요...
>>600 퇴마사 - 기요미 귀차니스트쨩!
기러믄 지가 알어서 먹겄지, 남이 주는거슬 먹겄냐, 욘석아! 내는 편식허는거 못 봉께 나의 앞에서 먹어야 할 거시야. 글구, 능력이 있더라두 만사를 그르케 지내면 몬쓴다. 난중에 근육이 죽어불지두 모르구 몸에 안좋당께. (잠시 침묵... 사태를 받아들이는 중입니다...) 무시여? 늬 악당이여라? 참말루 나쁜 짓 허구 댕기는 놈이냐? -
603 ◆Ni7Ms0eetc (eye/XaY68s) 2020. 9. 1. 오후 8:27:30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데이브
(입 안이 썼다. 어떻게 말하겠어, 걔가 칭찬스티커를 주거나, 친구를 좋아하던 것들 또한 제 몸을 앗아간 그림자일 수도 있다고. 아니, 내가 그렇게 구는 게 그 애의 그림자일 수도 있겠지.) 으응, 그럴 수도 있지.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해주면 안 될까. 실제로도 다른 사람이고. (수영장에 내려앉아 동실동실!)
알렉세이 - 데이브
(조금이란 말에 주춤한다. 음,) (조금 있다가.. 떠내려간 고무오리들이 사과 한 알 서로 영차영차하면서 이고지고 옵니다... 미안해꽥이 어딘가에서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귀엽지, 너 닮았다야. (물방울오리들 동실동실! 데이브 머리 위에 한 마리가 앉았다가 퐁하고 증발해요. 터트리려다가 삐졌다길래 참았음.)
알렉세이 - 코드
삐졌냐? (삐졌냐? 야 우냐? 투다.) 어.... 주는 대신 운동하라고 하면 안 할 거잖아. (단호박! 단호박식혜 맛있답니다.) 아니, 묻는 쪽은 그게 아니잖아. (침침해진 눈으로 말한다..) 똑똑한 놈이.. 일부러 그러는 거지.
클레리 - 넛케
갔었지, 살기 좋은 데였어. (회상하듯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영 글러먹은 놈이다.) ? 어디서 찾았냐, (술 향해 손 휘적!) 그런 게 있음 좀 나눠먹읍시다, 어, 보니까 절반이나 남았구만. (휘적..)
채셔 블랙 - 에디
(뿎! 아주 뿎!) 야! 너 머리카락 뱉어! (뿍!) 뭔 짓을 했길래 얘가 널 그렇게 좋아하는 거야? 밥도 안 준다매. (짐승 길들이는 것엔 먹이가 제일인데.)
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 리테
(폭신폭신이란 말에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응, 내가 좀 폭신폭신해!) 응, 이 몸은 뭐라구 해야하지, 본체는 아니니까. 본체는 저 멀리 우주에 있어! (그러니까, 육체적 상해는 소용없단 이야기다.) ..응, 그건 확실히, 응...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듣고 나서 어떻게 모른 척 해. 네 이야기, 네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이야기잖아.) ..다시 안아줄까? -
604 루프 ◆zjZtLQVDWY (w6mRmITsuM) 2020. 9. 1. 오후 8:40:30>>601 루나시-데이브
(의외로, 그는 머리를 쓰다듬는 것에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이건 익숙했었다는 뜻일까. 오히려 전에 하던 것처럼, 일종의 어리광으로, 머리를 디밀려하다가 아차 싶었는지 물러났을 것이다. 그러다 눈치를 살짝 봤을까.) 그럴 수 있을 거야. (걱정말라고 말하듯 확신에 찬 목소리였다. 그리고 그는 실로 그렇게 믿고 있었다. 옅은 한숨에는 조금 미하다는 것처럼 애매한 미소를 띄었겠지만.) ...응. (당신의 품에서 그가 짓는 미소는, 햇빛과도 같은 다정함과 애정이 함뿍 드러나는 종류였을까. 햇빛이 세상을 따스하게 내리쬐는 데에는 그 어떤 대가도 없는 것처럼 말이다.)
>>602 루나시-통통쓰 지켜보겠쓰
행동의 동기는 중요하니까, 혜주야. 이유를 말하기 싫어서 그러니? (불안을 눈치챈 것처럼 목소리는 아이를 타이르는 것처럼 조금은 따스해졌고, 조금은 나긋해졌다.) 앞으로 착하게 살겠다는 다짐은, 다행이네. -
605 리테 (wf2flGxrK6) 2020. 9. 1. 오후 8:40:32>>603
리테 - 토순쓰 리테가 마니 미안했서
뭐야. 몸을 두고 다닐수도 있어? 간은 육지에 말려두고 막? (동화 이야기를 꺼내며)
뭘 또 안아준다고 그러냐. (투덜거리지만, 이번에는 밀어내려 하지는 않는다.)
#슬슬 막레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
606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8:45:30>>604 통통이 - 말랑해진 루낫시
...변명하는건, 도망치는 거잖아요? 비겁하게 굴고싶지 않아요. 떠날거라면 잡지 않아요. 화를 내고 욕을 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나는 약속은 지키고 책임은 지는 사람이에요. 저지르지 않았다면... 좋았겠지만. (미간이 찌푸려졌다. 여러 감정을 참아내는 것 같다.) -
607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8:46:51빌런은.....남이 주는 거니까..........먹는 건데....침도 안 닿았고....뺏는 거나 바치는 걸 좋아해......그리고 지금 능력 해제하면 나 쓰러져.......3개월 21일 전이라.........재활해야 해.....악당 맞는데..........귀찮아서 1년에 한 두번 할까...말까지만.......요즘에는 좀 늘었나......?
-
608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8:52:56>>607 퇴마사 - 연약한 귀차니스트쨩
무셔... 그 독특한 쿵짝은... 이해하기 쪼까 힘들고망. 흠... 쓰러지는겨? 무신 병이라두 있는감? 그기 아니며는 근육을 너무 안 써서 이미 퇴화됐다등가... (심ㅡ각) ...내가 늬를 신경쓰기는 혔다만 악당이라카믄 내가 잘못혔구망. 그대루 뒤지그나 밟히게 둘 거슬 그렸다. 사램을 죽이구 그르는 기냐? 와 그른짓을 하는교? -
609 종달새 (O6lQMk63F.) 2020. 9. 1. 오후 8:54:03>>573 뽀쨕말랑'안'귀여운달새 - 묠랑몰랑다람송이뺙
(아, 또 갸웃한다. 자꾸 고개 갸웃거리는게 꼭 강아지같은데. 꼭 강아지 아니더라도 아무튼 작고 귀엽고 몰량한 소동물, 그런 거. 저 갸웃이는 모습에 겨우 참은 웃음이 다시 터질 뻔한건 덤이고? 한번 더, 심호흡 해야지. 들이쉬고. 내쉬고..)차원차이라는 단어,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만능인 것 같군요..(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도 차원차! 하나면 서로 납득해버리니까. 붕대를 안 한다는 말엔 살짝 아쉬운 듯 고개 끄덕끄덕. 강요할 마음은 없지만 궁금한건 궁금한 거였으니까.) 응? 덥습니까..? (덥진 않고, 따뜻한 정돈데. 생각하며 갸웃거린다. 이게 늘 회사에서 에어컨 쐬면서 일하는 사람과 땡볕에서 여름 체험하면서 농사짓는 사람의 차이-라기엔 파이퍼가 더위를 안 타는 거겠지만) 아하.. (시골에서 산다 했으니까? 하고 납득!) 바쁜 것도 있고, 으음.. (회사를 나가질 모테요! 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네. 많이 바쁘니까요. 어디 갈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이것도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니까. 대답하며 달달 시원한 식혜 쪼옥 마시곤 맥반석 계란을 꺼내곤 고민한다. 이걸 이마로 깔까, 아니면 얌전히 바닥 같은 곳에다 깔까)
>>575 달새 - 에디
(으음, 많이 놀랐나본데.. 하지만 실험은 실험이니 예고없이 날렸던 건 어쩔 수 없는 거였고.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아닌가. 그래도 조금 찔렸는지 한숨 푹 내쉬는 에디를 보던 그녀는 슬쩍 시선을 돌린다) 가능하면 알아차리기 쉬운 걸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말이라던가, 눈빛이라던가. 뭐..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그런 거겠죠. 하는 뒷말은 쓰담쓰담에 묻혔지. 기분 좋은 듯 눈을 살짝 감고 있다가, 제물로 바치고 탈출한단 말에 키득이며 웃는다) 제물 작전이 무사히 성공하길 바라겠습니다. (웃음기 도는 목소리로 대꾸하다가, 상담에 대해 불만을 내뱉는 걸 듣더니 흐응. 하고 눈을 가늘게 떴지) 그거, 그대로 호드님에게 전해드려도 됩니까? (물론 농담이였지만) 으음, 네. 안전팀장이 끌고 갈겁니다. 대화.. 와 타협... 을 통해서요 (말끝을 흐린다) -
610 니샤타 , 펠리체 (9ncNgsYEC6) 2020. 9. 1. 오후 9:17:57>>592
니샤타 - 퇴마사
싫다고 한적은 없는걸. 어느쪽이건. 옛존재들은 자연에 드물게있는걸 손수만들수있는거려나.
(잠시나마 파도풀에 얕은부분을 첨벙거리며 파도를 느껴본다. 딱히 깊게 들어가고싶은 생각은 없는듯하지만 그 나름대로 엘프 특유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광경이었다.)
다음볼껀 어떤거야? 조금 주변 공기가 따뜻한 느낌. -
611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후 9:31:11>>598 신더-귀차니스트
(들으면 들을수록 눈 앞의 이불 덩어리가 칭하는 사람이 점점 인간을 넘어선 무언가로 추정되고 있다. 청산가리를? 진짜로? 의심에 가까운 눈초리지만 차원 차이에 이미 톡방에는 신 비슷한 놈들도 있으니까. 환장하겠네. 그리고 유일하게 또박또박 말하는 말이라면, 저쪽은 상당히 가능성 높다고 점치고 있는 모양인데. 까놓고 말해서 타인을 통해 단편적으로 들은 정보를 종합하자면 좀 탈인간적이긴 하다.) 가능성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인류 멸망 시나리오는 심심한 멸망 시나리오 작성자들이 이미 다 써놨다고. 위키 같은 곳에다가.) ...아니 톡방에 왜 이렇게 좀 범세계적 존재가. 허. (하며 일부러 이야기 방향을 틀어버린다.) 엉. (정답이라며 웃음기 있게 대답한다. 인마 인성질 하지마!) 아 예, 그러십니까 그래. (그 놈도 그렇다는 건데 이 놈의 판단 기준은 그럼 선악보다는 다른 방향이겠군, 하고 추측한다.) 반딧불은 뚠뚠~ (하면서 개미가 들어가야 할 것 같은 노래를 흥얼거린다. 이... 오프라인에서 의도적 아싸를 자처하는 양반...)
>>603 데이브-토순 드 바비 폭쉰폭쉰
(유감스럽게도, 아예 다른 사람이라는 점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전부 이해하고 있는데 묘하게 입이 쓴 기분이 드는 것을.) 알아요.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 ...마지막 인사를 못 건넨 게 슬픈가봐 나는. (응, 그런가 봐. 당신이 몸을 빼앗거나 한 바디스내치같은 괴물도 아닐 텐데, 별일 텐데. 그러면 청년은 그저 받아들여야 하겠고, 이 시점에서 청년이 하고자 할 수 있는건, 그저 작별 인사였다.) 그렇다고요. 미안해요. (물방울로 토끼를 만들어 당신의 앞에 보인다.)
>>603 데이브-알렉세이
(이쯤되면 삐졌다는 말이 만능으로 쓰이는 게 아닌지 뒷사람은 개인적으로 궁금해지고 있다. 그리고 데이브는 고무오리들이랑 사과 한 알이 같이 오니까 대충 고장났다. 거기에 귀엽다고 하시면 지금 데이브는 존 도씨가 없는데 이야 큰일났는걸? 그거 오레오한테 끼워두고 왔는데 이야 큰일인걸? 뽀송한 날개가 파닥거리는데 굉장히 불규칙적이다!) 어, 아니 그게 아니. (스르륵 증발하는 물방울 오리를 따라서 오퍼시티 50%이 되고 싶어하는 중...) ...고안한 알료샤가 귀엽다로 하자... (그러고서는 사과 콕콕 하려고 하고 있다. 짝은 물방울 오리 알렉오리 머리 위해 뿅 만들었다. 안삐졌다꽥! 다풀렸다꽥!)
>>604 데이브-루나시
(응, 당신이 머리를 손에 들이밀려고 한다면 잠깐 놀랐다가, 물론 긍정적인 의미일 것이 다분했지만, 도로 물러나면 잠깐 고개를 갸웃거렸다가 아예 양손으로 머리를 헝클듯이 쓰다듬을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 허락한다면 아마 쓰담쓰담을 실행할 것이다.) ...그러면 다행이야. (활짝 웃었다, 장미처럼 싱그럽게도. 그리고 한숨에 대한 당신의 표정을 보고, 이제 당신도 어느 정도는 괜찮은 걸까 어림짐작을 하기도 하고. 한숨이란 아무리 옅게 한다 하여도 무거운 것이다. 당신이 애매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니 청년도 볼을 긁으며 다시 작게 웃었겠지. 그러니까 무너질 것 같지 않아서, 이제는. 무너지게 둘 청년도 아니거니와. 그 다음에 당신이 보여주는 미소는 햇빛을 닮은 것 같아, 정말로, 당신 스스로를 보라고 해 주고 싶었다.) ...가끔, 기분 좋을 때 거울 보기야. (그러면서 돌연 볼을 꼬집으려고 하는 청년이다.) 이제 괜찮으면 다시 선베드로 갈까? (굳이 물놀이 하러 가지 않겠느냐 하지는 않았다. 선베드에 있을 때부터 당신은 지쳤다 하였는걸.)
>>609 말랑말랑삐약람쥐송이-머야 달새 귀여워요
(뭐야, 또 심호흡 했어! 다시 그는 고개를 갸웃 한다! 뭔데! 뭐야! 이번에는 갈색 눈 위 둥글게 자리잡은 눈썹이 조금 삐뚜름해 질 지도 모르겠다.) 그치 만능이죠. (응, 그게 없었으면 지금쯤... 생각하지 말자... 머릿속에 스스로 혼란스런 공간을 그려서 무엇하리 하는 청년이다. 그냥 고개 끄덕끄덕.) 넹 더워요. (그리고 즉답! 땡볕 더위를 피해 오죽하면 한낮 일을 안 하려고 새벽같이 일어나겠는가는 설명을 안 해줘서 너밖에 모른단다 송아! 뭐 더위건 추위건 타기는 엄청 잘 타는 체질도 한 몫 하겠지만.) 뭐 그래도 조용하고 좋아요! 공기 좋고. 건강한 느낌 나고. (가끔 엄마 아빠 보러 올라갈 때 공기 차이를 느끼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 헤엑. (저런! 하는 표정이다. 누가 봐도 그렇다!) 휴가 내요 휴가! 대기업 휴가... 는 막 어떻게, 허락 안 해줘요? (쫑알거리면서 계란을 만지작거린다. 말이 끝나면 계란을 어떻게 깔 지 고민하고, 뭐 접시를 챙겨받았다면 거따 톡 하구 아니면 의자에 톡 했겠지!) -
612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9:32:09>>610 퇴마사 - 이쁜 니샤타쨩
그르믄 잠깐 보구 가자. (흐믓해하는 표정으로 웃으며 파도풀로 걸어갔다.) 기여, 자연에 있는거슬 모방해서 이른저른거슬 만들 수 있지라. 거시기 비행기라구 하늘을 나는 것두 있응께 말여. 야아, 재밌드나? (아이 보듯이 엄마미소 지으며 보다가 스파가 있는 쪽을 가리킨다. 지가 더 들떠선.) 야 다음거슨 늬두 처음 볼 거시다! 뜨끈한 물에 피로를 푸는기여. 신기할거구망. (스파까지 신나게 걸어선 짜잔, 하고 자신있게 보여준다. 지가 만든 줄...) 으떠냐? 뜨신 물이 막 나오는 기는 늬두 첨 보지 않여? -
613 니샤타 , 펠리체 (9ncNgsYEC6) 2020. 9. 1. 오후 9:37:10>>612
니샤타 - 퇴마사
신이 되려고 했다는것도 그런이유에서일까. 자연은 통제해서는 안돼. 자연의 흐름은 자연대로 놔둬야하니까.
듣고있으면 하늘까지도, 옛존재들은 손대려고했구나. 욕심많아.
(스파를 보고는 어째 새로본다는 느낌은 덜한거같다.)
가끔 설산위로 이런곳있어. 온천. 그걸 흉내낸거구나. -
614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9:48:40>>608 퇴마사
난........전투계가 아니라....정보계..............죽이는 일에는 딱히 흥미 없고.....정보 빼돌리기만 하는데...... (가끔씩 방해되면 죽일 때도 있지만. 별로 안 죽이지, 나. 빌런에 비해선 상냥하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든 빌런보다는 상냥하지 않을까. 아, 쓰레기는 빼고.)
>>611 신더
응...그럴 거라 생각했어.......(진짜 빌런이랑 닮았네)....오늘도....뚠뚠......밝게...........빛나네....뚠뚠...... (작게 흥얼거린다).............있잖아....신더는 왜...........빌런들이 싫어...............? -
615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9:50:30>>613 퇴마사 - 깐깐징어 니샤타쟝
으음, 머 그랴두 덕분에 편하게 지낼 수 있응께 좋은 점두 있다구 생각하지마는, 확실히 늬 말두 틀린거슨 아니구... 그라믄 멀리 있는 곳 까저는 못 가지 않여? 비행기가 없으믄 말여. (대수롭지 않은 태도에 김 빠진듯이 웃는다.) 허허... 이것두 보든 거시냐. 음 으음... 그라믄 아 하나 남았구망. 이짝은 참말루 첨 볼 거시다. 모방헌 거시 아니구 진짜루 처음 맹근 거신께. (싱글벙글 찜질방을 향해 가며 들떴다. 그렇게나 놀래키고 싶을까.) 그부다 늬 이름을 안 물었다야. 늬는 이름이 무냐? 내는 도혜다마는. -
616 데이브, 신더, 윤송 (r81Bhk4JI2) 2020. 9. 1. 오후 9:54:17>>614 신더-귀차니스트
저런. (어지간히 예측 범위가 넓거나 아니면 어지간히 내가 저 이불뭉탱이가 말하는 놈이랑 비슷한 구석이 큰 모양이다. 그닥 좋지는 않은데, 나쁘지도 않지 않나. 바꿔 생각하면 나 스스로를 예측하는 셈이잖아. 이건 언젠가의 언젠가에 써먹을 생각이니 그냥 생각해 두기만 하자. 그리고 이어 부르는 눈 앞의 이능력자를 보고 크흡, 하고 웃긴 할 것이다.) ...아니 허어어. (그러니까 만화책 속의 빌런 좋아하는 건 뭐라 안 하겠는데,) 범죄자를 좋아할 이유가 있냐. -
617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9:54:27>>614 퇴마사 - 상냥한 귀차니스트쨩
흐응, 그랴두 사램 죽이는 넘들 편이라 이그제. 다시 묻겄다. 와 그런짓을 하는교? 내가 사는 곳에두 늬 같은 넘들이 있다. 사램 속이구 죽여불구 하는 몹쓸 놈들이제. 내는 도통 이해헐 수가 없다. 와 멀쩡헌 사램들을 괴롭히는교? -
618 니샤타 , 펠리체 (9ncNgsYEC6) 2020. 9. 1. 오후 10:00:02>>615
니샤타 - 퇴마사
보통 거리가 멀면. 식량과 야영도구를 챙겨서 다녀. 그 비행기라는게 대단한 물건일지는 몰라도 없다고 해서 먼곳을 못가는것도 아니야.
느리게 가면 느리게 가는만큼 여정의 나날이라는게 생기잖아?
(소녀는 비행기를 몰랐지만 현생활에 대해서 불만도 없이 그리 이야기해본다)
하나더있어?
(고개를 갸웃하며 호기심을 가져본다)
내이름? 말하지않았어? 나는 민타라아이누 에푸이케 부족의 니샤타. -
619 ;, ᕕ( ᐛ )ᕗ, 火魔 (a6oH/emNPo) 2020. 9. 1. 오후 10:04:46>>583 화마 - 큐 티 주 나
부끄럼도——수줍음도——쑥쓰러움도 많구나——— (음음. 그렇다면야—) 서방도 신랑도 낭군도 아니 부를게—— 모리 도령이야—! 내 그리 부르지 않아도, 열심히 익숙해지지 않아도— 혼례를 치루거든 별이 아씨가 그렇게 불러주지 않겠어—! (요즈음은 그렇게 안 부르지만, 이 1394년생 불꽃이 알 리가 없었다.)
>>587 ; - 신더츄
그래서 살아있잖냐. (농담이지만 진담이었다. 죄책감, 책임감말고 무엇이 남아있었더라, 생각하는 것도 무의미했다. 스스로 그것빼고 밀어냈으니. 똑같이 어깨를 으쓱이며 마냥 농담인 듯이 말한다. 떫은 생각이 들었던 탓에 살짝은 반응이 늦은 감이 있을 지도.) 너만한 것들이 뻗으면 답이 없다, 답이. (언젠가의 회식 자리에서 후배놈을 기억한다...) 날아갔지. 그냥 한 대 갈겨, 멍들도록 때려도 모른다. (경험담? 물론 후배놈에게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아무튼 종이를 받아서 안마의자에 꼼지락 붙인다. 손등에 붙였던 테이프, 하나 떼와서 꾸욱꾸욱.) 아주 낙엽 굴러가는 거 보고도 웃겠는데. (빵 터질 정도로 웃긴 말을 했었나? 피식. 놀리듯 말하고는 다시 꼼지락 꾸욱, 꼼지락 꾸욱, 꼼지락 꾸욱.) 한숨쉬면 복 나간다. (웃었던 거 다 날라갔겠네. 종이는 곧고 바르게 붙여놨다. 한글과 한자 글씨가 엉망진창이니, 종이라도 바르게 붙어줘야지...) 김빠지게 그게 뭐냐. (장난질을 그러니까, 왜? 후배놈들한테도 장난질을 받아주기나 했지, 이렇게 한 적이 있었던가. 이유는 그것이었다. 의식치는 못 했지만, 당신과는 거리를 두려하지 않아도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뭐래, 기왕 반절이나 먹은 거 다 먹지? 째려보면 어쩔거야. (입에 집어넣어야 먹을 기세다. 절대 안 먹겠다고.) 과로가 나쁘기는 개뿔이, 사돈남말 아니냐?
>>592 티콘이 - 우 주 최 강 러 블 리 큐 티 뿌 띠 골 져 스 통 통 이
진짜? 혜주 좋아! 혜주랑 맨날 놀래! (혜주의 손을 두 손으로 꼭 붙잡고 옆에 꼭 나란히 선다. 혜주 좋아!) 그치만 어른은 어른이라서 나랑 못 놀았어. (어른이라서 바쁘고, 힘들고, 지치고, 어른들 이야기니까 몰라야 하고. 어른들이 해주는대로. 그러다 고개를 도리도리.) 그럼 혜주도 예외 해줄게! 어른들은 바보라서 싫지만, 혜주는 예외야! 난 혜주가 좋은데, 혜주가 어른이 좋다니까 예외 해주는 거야! (알았지!) 응! 반짝반짝 언니랑 루나씨 언니 알아! (저를 소중하다고 하니 여느 아가들처럼 웃는다. 말갛고, 순진하고, 짝보조개가 쏙 들어가고.) 그치~! (안내 요원 앞에서, 혜주가 말을 맞추는대로 따라 말하고는 빵글거린다. 그리고 곧 워터 슬라이드 출발! 야호!) 꺄! (꺄! 슬라이드를 다 타고 내려와서도, 신남을 설명 못 하고 붕방붕!)
>>596 ; - 아니에요판사님루나씨오너는거짓을고하고있습니다제가유죄입니다
난 아닌 걸 아니라고 했을 뿐이다. (단호박을 조금 더 드셨다.) 또 나왔네. (세피라인디 피세라인지 나발인지. 신 같은 거랬나, 기억을 되짚어보고.) 그럼 일단 그놈부터 족치고 생각해야지. 세피란지 나발인지. (뭘 또 목소리가 기어들어가고 있어. 기운내라는 듯 팡 하고 한 번 두들겨주려 한다. 잘못하면 손이 조금 매울 수도.) 뭐야. (자신이 꽤 웃었음을 몰라서, 갑자기 좋다고 예쁜 짓 하는 것으로 보여 받아주면서도 떨떠름해 한다. 뭔데. 뭔데. 조금 고장.) 아, 거 안 미워한다니까. 몇 번 말해야 믿냐. -
620 귀차니스트 (mqavS7BDKE) 2020. 9. 1. 오후 10:10:10>>616 가라, 신더츄!
............싫어하지도.....좋아하지도 않을 수 있지 않아.........? 이유는 없다는 거구나...... (살짝 미묘한 표정이 된다.)....양지에서 산 건가..........꽤나 좋은 환경이네.................신더의 차원... (나도 원해서 빌런 진영에 있는 건 아닌데.)......부럽네.. (속이 약간 씁쓸하지만 표정은 변하지 않는다. 표정 짓기 귀찮아서 안면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 걸까. 불쌍한 표정은 잘 지었지만.)자경단은 뭐하는 직업이야......?
>>617 정의의 퇴마사쨩
.........멀쩡한 사람들..........? (슬쩍 중점을 회피하며 귀차니스트가 떨떠름하게 지금까지 죽이고 정보를 빼돌린 사람들의 인간 군상을 떠올린다.)......아무리 생각해도 멀쩡하진 않은데............마약 해서 횡설수설하고......총을 킬킬거리며 겨누고....아무리........생각해도.....그건 좀..(정말 그건 아닌데, 하는 표정으로 퇴마사를 쳐다본다.).........뭐.....난 일반인은 안 죽이려고 하는 편이라............ -
621 에디, 파크 (x4debkRi0Q) 2020. 9. 1. 오후 10:20:56>>582 티콘이ㅡ!!!ㅡ!ㅡ!!ㅡ!ㅡ!ㅡ!ㅡ!ㅡ!!!
어른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어린 모습으로 위장한 성인이라던가... (초톡방에는 마법이 있는 세계도 많은 듯 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을까.) 많이 똑똑해져서 영악해진게 틀림없어요. (농담스레 말하더니) 물론 그렇기는 한데... 음... (티콘이의 말에 반박하지 못한다. 이게 정말 어린아이의 논리인가..?) 제가 거짓말쟁이로 보이시나요~ 전 티콘 씨에게만큼은 거짓말 안 할게요. 약속약속~ (톡 건 손가락에 거짓말을 안 하겠다는 약속까지 하며 손을 흔들거린다.) 전 한번 한 약속은 절대 안 어기거든요! 티콘 씨나 바늘 안 삼키도록 주의해주세요~ (히죽 웃어보이고는 흔들던 손가락을 푼다.) 그럴 수도 있기야 하지만 체면이 말이 아니라구요. 원래는 반대여야 하는데... (쓰담받지만 시무룩한 표정.) 목말이라, 높은 곳 좋아하시나봐요~ (그러면 어디 좀 높은 곳으로 데려가도록 할까. 어른이랑 같이 타면 탈 수 있는 곳 있으려나, 하고 생각했다.)
>>585 에즈
용 기형물?? 그게 왜 에즈 씨에게 있어요??? 들어보니 트롤들이 전부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눈을 반짝이며 에즈를 바라본다. 용이라니, 로망이잖아!) 뭐, 스카이림, gta, 레식, 롤... 가리는 건 딱히 없지만 최근 하는 건 이정도네요!
>>586 시트리
후후후. 그러면 파티에 초대해주시면 되죠! 기대하고 있을게요? (눈웃음지으며 해맑게 웃다가, 꼬리를 세우자 신기하다는 듯 바라본다.) 꼬리도... 움직이는 거였나요? (꼬리 어쩐지 귀엽다... 라고 중얼거렸을까.)
물고기가 되도 시트리 씨 주변에 있을 거에요~ 친구잖아요, 저희. (걱정하지 말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더니) 그런가요? 존재의 확립이라니 좋은 현상이네요! 그럼 앞으로 자주 해드려야겠어요! 귀여우시다거나 예쁘시다거나! (키득키득 웃으며 말한다.)
>>590 코드
솔직히 대단하기는 하네. 자신이 천재인 점에 대해서 자부심이 높은가봐. (흥미롭다는 듯 코드를 바라본다. 그렇다면 인터넷 핵이라던가 프로그래머라던가 하던 이야기도 다 진실이려나.) 클리셰라는 건 자주 등장하니까 클리셰인 거야. 그런 뻔한 상황중 하나가 지금일지 누가 알겠어? (넌 알겠긴 하겠네. 라며 어깨를 으쓱였다.) ...설마 '천재' 씨 께서 수영을 못 한다거나-? (놀려먹을 생각 만반인지 얼굴에 웃음기가 드리운다.)
>>596 루나시
전-혀 그렇게 안 보시고 계시흐에으에으에 (자신의 볼을 루나시가 잡자 흐물거리는 소리를 내더니 다시 놓자 뚱한 표정으로 루나를 빤히 바라본다.) ....흥, 루나시 씨 미워요. 달님. 못된 달님. 너무한 달님. 달님달님달님! (삐졌는지 계속해서 달님이라고 한다. 협박이 안 통하니 뭘 해야...)
>>603 채셔
(뿍!한 채셔가 귀여운지 마냥 실실 웃는 에디와, 그걸 안절부절하며 바라보는 듯 촉수를 움찔거리는 검열삭제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야 얘는 짐승이 아니니까요. 착용하는 것 만으로도 통제권이 완전히 제게 있으니, 절 따를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채셔 씨가 착용하신 건 아니잖아요.
>>609 달새
그거 어기면 다음부터는 지금까지 잔소리 했던 것보다 두배는 더 할 거니까, 꼭 지켜주세요? (달새를 빠안히 바라보고 있다가 이정도면 넘어가도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며 다시 입가에 미소를 드리운다.) 팀장님은 쓰담쓰담 굉장히 좋아하시네요~ (눈을 살짝 감은 모습이 어쩐지 재미있어서 웃으며 계속 쓰담한다.) 제물이 과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뭐, 한 명으로 안 되면 두 명을 집어와서라도 바치면 되겠죠.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가 그녀의 말에 기겁하는 표정을 지으며) 농담이 살벌해요!1 그런 말을 호드님께 전해드렸다가는 제가 다음날 '퇴사'당할지도 몰라요?! (농담이 서늘하여 차마 웃을 수가 없었다. 으으.. 하며 앓는 소리를 낸다.) ...그 분 알레프 무기 사용하시지 않던가... 그런 분이 물리적으로 대화를 하면... (완전히 깡패 아닌가, 하고 속으로만 생각한다. 표정으로 무슨 생각하는지 드러났을지도 모르지만.) -
622 아티실레프 (9ncNgsYEC6) 2020. 9. 1. 오후 10:25:03시간의 흐름이 다른것이 그나마 위안. 하지만 터무니없는 트러블이군요.
흑막을 찾는다면 가만두지는 않을것같습니다. 누군지는 대략적으로 가늠했지만서도.
(아티실레프는 검은색 일색의 정장차림으로 워터파크 한켠의 벤치에 앉아 시가를 배어물고 독한연기를 내뿜으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
623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0:25:19>>618 퇴마사 - 자기 소개 긴 니샤타쨩
머 글킨 하다마는 위험두 허구. 또 급한 때는 빨리 가야 헐 일도 있으니께. 머어 내두 일케 말허지마는 기냥 편의에 익숙해져 있는지두 모르제. 흠흠 암튼 이번 거슨 진짜루 놀랄거시여. 찐이라는기제. 늬 찐이라는 말 아는가? (찜질방 문을 성큼성큼 열고 황토방에 걸어들어간다.) 자아, 으떠나! 요곳은 몰랐제? (눈이 반짝거린다! 니샤타의 반응을 기대하면서.)
>>619 통통이 - 은 하 최 강 큐 티 러 블 리 어 메 이 징 베 스 트 도 솔
혜주두 도솔이 좋아! 맨날 만나서 맨날 놀자! (꼭 잡은 손을 작게 흔들었다. 들뜬 기분이 멀리 퍼지도록.) 응... 혜주는 어른이지만 도솔이를 위해선 안 바쁠게! 약속해! 혜주는 약속은 꼭 지키니까 믿어도 좋아. (빙그레 웃는다.) 진짜루~? 혜주 계속 좋아해 주는거야? 기쁘다! (방긋!) 도솔이 계속 신경쓰는 어른이 될게! 약속! 응~ 언니들 아는구나. 어디서 만났어, 솔이랑? (안내요원에게 안 들키게 방긋방긋 하며 슬라이딩을 내려온다. 신난다!!) 와!! 재밌었다! 한 번 더 탈래? 솔이 이제 뭐 하구싶어? (붕붕 들뜬 도솔을 보며 장난스레 웃었다.) -
624 펠주네 (9ncNgsYEC6) 2020. 9. 1. 오후 10:29:22>>623
니샤타 - 퇴마사
(찜질방을 보고는 무척이나 덥고 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운곳에만 있어서 너무 낯선걸... 따뜻하다라는걸 넘어섰어. 으...
(이런곳에 대해서는 오히려 낮설고 불편해 그대로 주저앉았다 현기증이라도 생긴모양이다.) -
625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0:36:44>>620 정의의 퇴마사쨩 - 착한 빌런 귀차니스트쨩
호오, 늬두 이유가 있다 그기냐. 늬로 인해 죽은 사램들은 어뜬 사램들인지 기억헌다는 뜻이제? 내헌티 오해사불구 싶지 않으믄 똑디 말허는 거시 좋을 거시다. 늬는 어뜬 사램들이 죽도록 둔 거시냐? 직접 죽여불진 않었어두 늬가 가담한 짝 사램들이 죽여분 짝 말하는 기다. 내두 늬를 오해허구 싶지 않다. 이유가 있다믄 듣구 이해허구 싶구망. 말해둘 수 있겠는가?
>>622 퇴마사 - 아티실레프쨩
흐음, 긍께 늬두 끌려왔다 이거 아녀? 늬두 채팅방 사램이냐? 이름이 무시냐? 내는 도혜여. 위~대허신 천재 퇴마사님이지라! (으쓱 하며 갈색 숏컷에 형광 반팔 반바지를 입은 소녀가 말을 건다.) 머 배두 고플거신디 이그라두 먹으면서 얘기하그라. (버터 오징어를 내밀었다!) -
626 펠주네 (9ncNgsYEC6) 2020. 9. 1. 오후 10:40:43>>625
아티실레프 - 퇴마사
방심했던거라고 해두죠. 면전에서 했다면 거부하고도 남았을겁니다. 아티실레프라는 닉네임을 가지고있으니 아티실레프라고하죠.
'자칭' 천재 퇴마사 도혜양.
(펠리체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상. 근본적인 차이는 아티실레프는 밝은표정을 전혀 짓지않고 눈앞의 도혜에게도 노려보는듯한 시선으로 응대했다.)
성의는 인정하겠습니다만. 거절합니다. -
627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0:40:57>>624 퇴마사 - 연약해요 니타샤쨩
어매! 괘않냐?! 허이구매, 이른거슨 예상 못했는디... 일단은 빨리 나가불자! (문을 황급히 열었다.) 걸을 수 있겄냐? 늬가 쓰러질 줄은 몰랐다야... 고의루 그른거시 아니여. 짬만 있그라. (매점에서 식혜를 사 건낸다.) 차가운거를 마시면 쪼까 괘않을 거시구망... -
628 펠주네 (9ncNgsYEC6) 2020. 9. 1. 오후 10:45:44>>627
니샤타 - 퇴마사
덥다라는건 단어로만 알고있었는데, 실감해보니 우리 민타라아이누는 힘든 온도구나. 하고 생각했어.
(식혜를 한모금 마시더니 꽤 좋아하는 눈치였다.)
예전에 초-코-올-릿인가 하는건 인공적인 단맛나서 별로였는데. 이건 자연적인 단맛나. 좋아. -
629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0:46:02>>626 퇴마사 - 눈썰미가 좋군 아티실레프쟝
헤헤 기여, 기여. 마 사램이 쪼까 허세두 있구 그려야 자신 있게 사는거구망. 호오, 늬가 아티 친구냐? 내 기억나는교? 펠리체 친구랑 같이 대화했던 기억이 나는구망. 와 배 안 고픈교? 이기 냄시는 이래배두 맛은 기똥차구망. 그나즈나 (키득거린다.) 늬는 신이라지 않었냐? 신두 이런기 걸려드는구망. -
630 펠주네 (9ncNgsYEC6) 2020. 9. 1. 오후 10:52:04>>629
아티실레프 - 퇴마사
능력이상의 일을 과장하는 인간을 싫어합니다. 정해진 능력이상을 할줄안다고 과시하는것 만큼 비효율적인것도 없거든요.
몇번을 말했지만 당신과 저는 친구가 될 이유도, 예정도, 조건도 없습니다. 그렇게 부르는것은 사양하길 권장합니다. 권유가 아니라 명령에 가까운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다 펠리체의 이야기가 나오자 한층더 아티실레프는 도혜를 노려보며 시가의 연기를 들이마셨다 내뱉었다. 독한 연기가 주변에 일렁인다.)
...오리지널의 이야기는 사양합니다. 혹시라도 여기에 있으면 서로 마주치고싶지는 않네요.
신은 아닙니다. 신을 죽이고 일탈한거죠. 클리파라고들 합니다. 그리고 또다서 몇번 이야기했던거지만 통치하는 자가 통치받는 자와 다른 음식물을 섭취해서는 안됩니다. 정해진 식사량을 넘어서는 불필요한 음식물 섭취는 규율로서 배제합니다. -
631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0:52:19>>628 퇴마사 - 기여운 니샤타쨩
흐음 기냐. 늬헌티 더운 곳에 가자는 말은 삼가야겠구먼. 다 마시믄 늬가 좋아헐만한 데 데려다 줄기구망. (고양이 처럼 웃으며 키득거린다.) 기냐, 늬가 좋다니 다행이여. 고거슨 식혜라구 허는 기구망. 맘에 들믄 이따가 하나 더 묵자. 늬를 놀래키는 거슨 실패혔지만 늬가 좋다니 내두 좋다. 그짝서는 이른 간식같은 거슨 잘 읎는가? 달달헌 거 말여. -
632 펠주네 (9ncNgsYEC6) 2020. 9. 1. 오후 10:55:44>>631
니샤타 - 퇴마사
숲속이나 꽃밭이 보고싶은데. 항상 그런곳에 있으니까.
(기지개를 쭉펴고는 마저 식혜를 다마신채로 쉬며 말한다)
자연적인 단맛이 나는것. 꿀을 활용한 음식이 조금있어. 아니면 사탕수수를 쓰던지. -
633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0:59:33>>630 퇴마사 - 대단해요 아티실레프쨩
내는 좋아한다만. (싱긋!) 자신감 있다는 거슨 도전헐 의지가 있다는 거시여. 포기허지 않는다는기 좋아 배는구망. 글구 친구야 있다가두 없는기 아니겠는가. 너매 신경쓰지 말그라~ 내 풀에 지치믄 알아스 관두겄지 혀라~ 내는 지금 늬가 좋구, 기래서 친구라구 불르는 기제. 전적으로 내 맴이구망! 글구 펠리체가 오리지널이여? 늬는 기럼 스페어냐? 글쿠망... 기럼 신이란 넘은 다른 넘이었는갑다. 흐음 기니께 늬는 사램들 음식을 먹음 안된다는겨? 먹음 신으루 돌아가지 못헌다든가? (오징어 먹으며 가볍게 듣고있다.) -
634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1:04:11>>632 퇴마사 - 기여운 니샤타쨩
흐음... 그런거슨 없구망. 여그는 다 인공적인 것들 뿐여라. 늬가 원허는 거슨 읎을 거시다. 흠 글구 늬는 그른거슬 좋아하는구망. 담에 만나믄 함 선물혀야겄다. 자아, 갠잖으믄 일어나자. 늬가 안본거시 하나 있구망. (차가운 사우나로 들어간다.) 자아, 여그면 쓰러질 일은 없겄제~ 식혜 하나 더 가꾸올까나? -
635 귀차니스트 (q5m/ZjHpRA) 2020. 9. 1. 오후 11:09:39>>625 정의의 퇴마사쨩
......거창한 이유도 없고..일반인도 죽인 건 맞으니까.........딱히 오해라고 할 건 없지...그리고 그 이야기는 피하고 싶고.(귀차니스트는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평이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속은 꽤나 엉망이었지만)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에...........별로 엄청난 호감을 느끼고 있는 것도 아닌데........그런 이야기까지 할 필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야. 딱히 이유릴 것도 없고..........(좋지 않은 추억을 처음 보는 상대방에게 떠벌리지는 않아. 빌런은 그럴 거 같다고 말했지만, 그건 빌런 한정인데. 빌런은 그것도 못 알아주는 척 하고...... 아무리 밝게 빛나도 그건 빌런이 아니면 술술 불지 않을 거야. 그리고 이 사람은 환하기보단.....은은하고 살기같은 게 있는 타입..) -
636 펠주네 (9ncNgsYEC6) 2020. 9. 1. 오후 11:13:19>>633
아티실레프 - 퇴마사
단적으로 말해서 당신같은 사람은 싫어합니다. 멋대로 해석하고 멋대로 하니까요.
대화를 해주는 관용으로만 당신을 응대하고 있습니다. 이런곳에 도달해 당신같은 사람과 만나니 무척이나 기분나쁘군요.
당신이 저를 좋아할 이유도 없습니다. 어차피 범인의 눈에는 지독한 학살자이며 동시에 독재자니까.
(스페어라는 말에는 무척이나 기분이 나빠졌는지 허공에서 할버드를 생성했다.)
난 그 책임지지도않고 도망친 녀석의 여분부품따위로 불리고싶지않아. 입다물어. 그녀석이 날 카피라고 부르더라도 나는 새롭게 시작한 펠리치타. 그녀석과는 달라. 아니 다르기에 다른식으로 나는 실패. 실패했지. ...빌어먹을
(그대로 목을 내려치려다가 그만두고 할버드를 없애버렸다. 진정하려는듯 연기를 들이마시고는.)
분노라는 감정을 배제합니다. 발언에 신중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잘못이해하시는데. 제가 통치하는 세상의 사람들과 같은 식사를 해야만 형평성이 맞아 그렇게 할뿐입니다. -
637 펠주네 (9ncNgsYEC6) 2020. 9. 1. 오후 11:17:23>>634
니샤타 - 퇴마사
옛존재들은 결국 뭐든 인위적으로 만들려고했던거네. 결과적으론 자연을 파괴해서 자연을 인공물로 만든느낌. 조금 안좋은 말같지만.
(익숙한 차가움을 냉사우나에서 받자 조금 더워서 났던 현기증이 사라져 편한 얼굴을 한다)
한잔이면 충분해. -
638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1:35:54>>635 정의의 퇴마사쨩 - 착한 빌런 귀차니스트쨩
호오, 사램을 죽였다 이 말이구망. 늬는 늬가 죽인 사램들의 인생을 한번이라두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감? 진심으루 죄스롭다구 생각해 본 일은 있구? 내는 앞으루 늬랑 마주치지 않을 생각이여. 다른 곳의 일이지만서두 그른 일은 기냥 넘기지 못허니께. 허지만 이것두 연이라믄 인연인게 묻겄다. 늬는 와 사램을 죽여불는 거시냐? 이거슨 강요가 아니구 단순한 질문이다마는 동시에 마지막 정이여. 내는 늬를 좋게 여겼구 늬가 조금이라두 날 갠찮게 여겼다믄 답해주길 바라는구망.
>>636 퇴마사 - 화났쪄 아티실레프쨩
히히, 기여! 나의 장점이지비. 친해지기 쉬운 성격이라 하는구망. 내는 늬를 만나서 좋구망! 아는 사램두 만나구 나쁘지 않여. 내가 늬를 좋아하는 거시 그래두 싫은가? 늬가 어데서 멀 혔는지 내는 모르구 그저 새로 사귄 사램이란 거 밖에는 모르는디 말여. 어째 싫어할 수 있겠는교. 허허, 늬는 내가 참말루 싫은갑네. (웃는 얼굴로 할버드를 노려본다. 이윽고 아티실레프를 바라보며.) 무신지 몰러두 칼날까지 겨누불구 말이제. 마 적당히 까탈스러븐 거슨 나쁘지 않여. 자존심이 있다는 거시 당당허구 좋은거신게. 근디 말여, 자존심이 억수로 쎈 거슨 한편으루 열등감이 있다구두 혀거등. 늬가 진정 자존심을 부릴 이유가 무신지 생각해바야 헐 것이 아니겄냐? (방긋 웃는다. 고양이 같은 웃음이다.) 머 좋은 자리에서 너매 그르지 말그라. 글구 형평성이란 거슨... 늬가 정한거시 아니드나? 쪼매 어겨불믄 큰일이라두 나는겨? -
639 이름 없음 (w4VHzFhN2s) 2020. 9. 1. 오후 11:40:17>>637 퇴마사 - 니샤타쨩
하하, 기여. 맞는 말이다. 우리는 자연이 파괴되어 인공적으루 만들수밖에 없어졌는지 모르제. 늬가 사는곳은 좋은 곳 같다. 잘 지키구 즐겁게 살그라. (니샤타의 표정이 피자, 키득거린다.) 늬를 놀래키는 것은 실패혔지만 꽤 재밌었다. 암튼 기러믄 적당히 놀다 가그라. 내는 또 한 바퀴 돌아봐야겄다~ (일어서서 떠나갔다.)
#막레 입니당~ 니샤타쨩 기여워요^ㅅ^ -
640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전 12:21:12>>619 신더츄우우-셈씨!
잘 살아있네. (오너는 뒷사정을 아는데 캐릭터가 모를때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여튼, 청년은 툭 던지듯이 말했고 그 뿐이다. 비꼼같은 건 이미 자기 차원에 실컷 비꽈야 할 양반네들이 산더미니까 그런 기색 없음이다. 그저 반응이 조금 느렸던 걸 보고 뭐지 싶어하지만.) 난 뻗은 기억이 없는데. (그리고 이건 농담처럼 말했지만 농담이 아니다. 딱히 자랑은 아니기도 하고!) 경험담이냐고. (조금 웃음소리를 섞으며 대답했을런지도 모르겠다. 아 저기다가 맞는 말이라고 하기에는! 내가! 어디까지 셀털인지 모르겠네! 그래서 그냥 틱틱대고 만다.) 한창 술 취했을 때 낙엽 굴러가면 누구는 웃고 누구는 울고 누구는 넌 뭔데 굴러가냐 하지 않냐. (그거 웃기지. 코미디 쇼가 따로 필요 없을 만큼! 상상했다가 그냥 자기 입을 가린다. 작은 웃음소리가 들렸다면 기분탓이 아니에요☆) 나가라 그러라지. (그러고서는 다시 어깨 으쓱! 하면서 경찰 양반이 테이프 붙이는 거 구경한다. 붙인 거 한 번 더 꾹꾹 누르기도 하고.) 뭐 왜. 김 빠지게 대답하는 게 잘못이냐고. (그러니까 헛소리 사이의 그저 그냥일 뿐이다. 제 사정 하나도 털지 않은 이들의 틱틱거림 사이의 그저 그냥 하나. 아 근데 이건 그냥으로 못 넘어가지!) 젊은 놈팽이 양심 찔린다. (째려봐서 어쩔 건 없고 뻐팅길 거다. 아니 그냥 입에 집어넣을까? 네!) 아 톡방에서 잔소리 옮았어. (그러고서는 혀 찬다.) 뭐, 맞잖아.
>>620 신더츄우웃-귀차니스트
(맞는 말이긴 하지만. 세상에 사람은 여러 부류가 있는 법이다. 그 중에는 빌런을 좋아하는 자들도 분명 있겠지. 속 뒤틀리는 생각이지만. 그리고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는 부류도 분명 있긴 할 거다. 이 청년은 거기에 속하지는 않았다.) 아니, 잠깐. 범죄를 저질렀는데 뭐 좋게 볼 수는 없는 사람도 있지 않겠냐고. (기가 차서 한 마디 한다. 그리고 그 다음 이어지는 말에는 굳이 답하지 않았다. 대답해 줄 이유도 없고 자기 자신을 그냥 까발리는 셈 아닌가?) ...꼬우면 착하게 살어라. (중얼거린다. 인성의 상태가?) 자경단은 민간이 하는 순찰 및 제압... 그런 거. 왜. (꼽냐는 듯한 눈이다.) -
641 루프 ◆zjZtLQVDWY (wxGnuYBy/6) 2020. 9. 2. 오전 12:34:49>>606 루나시-통통이
글쎄....난 단순히 그 동기를 알고 싶은 것뿐이었는데, 그게 도망치는 거였나? (날카로운 시선이 당신을 한 번 훑었을지도 모르겠다.) 뭐, 정 이야기하기 싫다면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죄없는 사람들을 죽였다. 왜?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잠시 머릿속을 떠돌다가 헛된 추측은 안된다며 밀어두었다.)
>>611 루나시-데이브
(머리를 아예 헝클어질 정도로 쓰다듬으려 하면, 조금 놀라하다가 그냥 웃었겠지. 전에 자신이 당신에게 하기도 했던 짓이니 제지하지는 않고 웃음을 가볍게 터뜨릴 것이다.) (활짝 웃는 당신의 표정을 다시 한 번 좇다가, 어쩐지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어 시선을 조금 비껴가게 돌렸나. 그러다 거울을 보라는 말에는,) 응? 응, 그럴게. (영문을 모르겠다는 것처럼 의아한 목소리로 답했다. 어쩌면 왜 그런지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볼을 꼬집으면 꼬집는대로 순순히 내어주며 그저 씩 미소지었겠지.) ...응, 그러자. (그리곤 저 먼저 일어났겠지. 돌아가는 길에 조용히 있다가, 불현듯 당신의 이름을 불렀을지도 모르겠다.) 있지, 데이브. 아더를 다시 만났는데 이름이 뭐였는 줄 알아? (무던한 목소리였다.) 산드라 아더 틸먼이더라. 산드라까지는 그렇다 쳐도, 미들네임이.
>>619 루나시-셈씨오너는무죄입니다판사님그와중에세미언니멋져요
언니가 내 진심을 묵살했어.... (시!무!룩! 비맞은 강아지같은 표정이 되었다.) 어, 그게...내 아이를 죽이려고 해서, 으음, 잡아먹었어. (와앙, 이라며 되도 않는 흉내를 내었다. 그 말들은 덤덤했지만 당신의 눈치를 조금 보고 있으려나.) 그런데 그 차원 법칙 자체를 바꾸는 건 나도 무리라서... (그냥 어깨를 으쓱이고 말았다. 싫어하면, 음, 어쩔 수 없겠지.) (떨떠름해 하면 그냥 한 번 피이-, 중얼거리곤 그만하지 않았을까.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는 볼을 긁적이며 애매하게 웃었을 것이고.) 응응, 알았어, 미안. (장난스럽게 사과하고 말겠지.) -
642 종달새 (MXo0HTgsR2) 2020. 9. 2. 오전 12:41:49>>611 달새는..기엽지..않아욧... - 몰랑몰랑람지송이가 더귀엽죠..
(심호흡 한거 눈치챈거 같은데. 고개 갸웃거리는 것도 그렇고, 눈썹 살짝 움직인 것도 그렇고! 하지만 웃음 참는 중이라고는 안말해줄거니까. 이럴 땐.. 자연스럽게 시선 피하기지!) 이 단어 만들기 전엔 대체 뭐라고 설명했을지... (혼잣말에 가깝게 중얼거리다 덥다는 말에 그를 쳐다본다. 이게 더워? 하는 표정이 짧게 스친 것 같기도..?) 많이 더우시면 출입문 근처로 옮기는건 어떠십니까? (그 쪽은 조금이나마 시원할 테니까. 시골 장점 늘어놓는 거에는 공기가 좋단 말에 살짝 부러운 눈치를 보인다. 그녀가 있는 차원의 공기는 좋다고 말하긴 영 글렀으니까.) 휴가는 있긴 하지만.. 관리자가 그냥 무시해버릴때가 더 많습니다. (순전히 관리자 맘이였지. 에휴, 한숨쉰다) 막상 낸다고 해도 못한 일이 어른거려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지만요. (그리고 여기 접시요. 하면서 아까 챙겨받았던 접시를 건넨다. 들고 있던 계란은 어디에 깔지 고민하다가, 그냥 의자 모서리에 톡, 하고 깼지만)
>>621 달새 - 에디
... 팀장은 전데 말이죠..(빠안히 바라보는 시선을 피하며 거의 입모양으로 궁시렁거린다. 누가 누구한테 잔소리를 한다는 건지- 싶었지만, 이건 내 잘못도 있긴 하니까. 별 말 없이 고개만 끄덕끄덕) .. 굉장히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 치곤 여전히 기분좋게 눈 감은 채였지만. 대꾸하는 목소리도 상당히 나른하고 말이다.) 세상에, 제 옆에 신입 납치범이 있군요. 당장 징계팀에 찔러서 데려가야고 해야겠습니다. (사악한 미소는 못 봤는지, 농담으로 알아들은 모양이다.) 아, 그것도 그렇네요. 그러면 대신 교육팀 팀장에게 말하는건 괜찮습니까? (더 놀릴 속셈으로 말하며 흘긋 표정을 살핀다.) 설마 방금 제 말 듣고 안전팀장님은 깡패인가- 하고 생각한건 아니겠죠. 에디 직원?(째릿!) -
643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전 1:05:45>>641 데이브-루나시
(제지하지 않는다면, 청년은 그대로 쓰다듬을 것이다. 당신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털실에 꽂힌 고양이마냥 사락사락 거리다가 어느 새 다시 앞머리를 정돈해 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당신이 시선을 피하면 의문스러움이 따라붙어 시선을 기울이는 것이다. 고개가 같이 기울어지지 않았느냐 한다면 맞다. 그러다가 당신이 그러겠다 하면 방긋 웃겠지, 당신은 참 햇살처럼 웃는 걸. 다음에 톡방에서 한 번 햇님이라고 불러볼까 하기도 한다. 이미 불렀지만서도. 내어준 볼은 아프지 않게 조금 꼬집었다가 금방 손이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선베드로 돌아가자는 말에 자리에서 일어났겠지.) (돌아가는 길에, 당신은 그의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당신은 아더의 이름을 말하였고.) 기억을 지웠다고 하지 않았어요? (말을 마친 다음에 나온 말이었다.) ...아만다 미들네임에서 따온 이름에, 아만다가 아더를 부르는 이름에. (나무란다기보다는 꽤 나직한 말이었다.) 아더한테는 정말 좋은 사람이지 않았을까, 아만다는. 정말로.
>>642 송이를 기여워해줘서 감사합니다-그러니까 달새도 기엽다고 할 것입니다
(시선 피하기다! 이쯤 되면 송이도 뭔가 나한테 말 하면 안 되는 뭔가 있는거지 싶어서 다시 고개 갸우뚱 하면서 빤히 바라본다!) 그러게용... (음 새삼... 이 단어를 만든 사람은 천재인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다가 더위를 피하는 달새의 제안이 오면 조금 고민하는 기색을 내비친다.) ...식혜 있으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뭐 여기는 그러라고 있는 곳인데요. (말은 그렇게 하는데 대체 왜 입구 쪽으로 한 발자국 가까워졌나요?) 으에. (그리고 휴가가 씹혔다니까 관리자 진짜 짜다, 하고 중얼거리기도 하고. 뭐 하는 사람이야??) 뭐야 그거 일중독이에요... (톡방에서 한 번은 마주했을 딱 그 말투다!) 아까 그 붕대가 눈을 가리는 붕대였으면 눈에 아른거릴 일도 없었을텐데...! (순 농담이다! 그러고서는 접시에 톡 하고 계란 까서 뇸 한다. 볼빵빵! 와중에 노른자는 쏙 분리해버린다.) -
644 귀차니스트 (FRneGdWWzk) 2020. 9. 2. 오전 8:38:36>>638 퇴마사쨔앙
........그저,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으니까....(그 말 한 마디를 남기고 귀차니스트가 잠시 입을 다문다. 아마 양지에서 자라온 인간들은, 단 한 번이라도 빛을 나눠받은 이들은 영원히 이해하지 못할 생활이겠지...... 그런 방법만 아는 나에게도 그들은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일 뿐. 이를 아드득 간 귀차니스트는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그맣게 말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그의 역린은 상당한 트라우마를 동반했으니 이 정도 화풀이는 괜찮지 않을까.)..그리고 그런 것이 아니라도 사람을 죽이는 건....당연히 이득 때문 아닌가....(나는 편리성을 제공받기 때문에 죽이고, 너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죽이지 않는다. 나의 이득은 '편리성', 너의 이득은 '신념'. 그저 단순한 저울질이고 목숨을 그걸 이룰 수단에 불과했다. 뭐가 다르단 거지?)
>>640 신더츄우웃!
그런가....개인 취향이 문제구나....... (개인 취향이 문제라면 귀차니스트도 딱히 건들 생각은 없다. 하지만 뒤의 말에 인상을 찌푸리는 것까지는 어쩔 수 없다. 노골적인 비웃음을 입가에 건 귀차니스트는 처음으로 약간의 적의를 담긴 눈으로 신더를 쳐다보았다. 빌어먹을 양지의 인간...)그런가...........그냥 착하게 살면 되는 거구나...........그렇구나...(내가 그걸 알았으면 지금쯤 아마 완전히 다른 생활을 하고 있겠지. 아, 어릴 때는 착하게 살았었나. 그런데 내가 그것 때문에 지금 이 꼴인 건데....! 후우.......진정하자...빌런은 떠올리면 돼.......... 머릿속에서 빌런의 모습을 그린 귀차니스트가 다시 표정을 느슨하게 풀었다.)그래........? 게임에서 보면....마피아를 활로 쏴서...........죽이던데....그건 아니구나....... -
645 Nathan O'brien (b1MmSEhrlA) 2020. 9. 2. 오전 10:33:50마침내,
아들을 찾았습니다. -
646 주나 (xggT0MxsVo) 2020. 9. 2. 오전 11:10:56>>619
앗. 고마워...!! 상냥한 화마씨구나... 응. 따스해. ....(혼례얘기를 하면 역시 얼굴을 붉혔지만.) 그그렇겠지...! (아니. 너는 태클걸어야지. 현대인아. )
#슬슬 막레할까요 아님 더 잇고싶으신가요
-
647 주나 (xggT0MxsVo) 2020. 9. 2. 오전 11:12:34>>645
#75스레는 정모중이므로 일반 톡방 난입을 원하신다면 76스레 난입인걸로 알고있습니당
정모 난입레스라면 무시해주셔도 됩니다 -
648 Nathan O'brien (b1MmSEhrlA) 2020. 9. 2. 오전 11:50:18>>647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645는 스루해주세요. -
649 종달새 (bzvEShll0Q) 2020. 9. 2. 오후 1:00:47>>643 그러면어쩔수없죠 달새 귀여워! - 그리고 송이도 엄청귀여워요!!!
(이거 이러다간 계속 눈을 피해야 될 거 같은데. 이쪽을 빤-히 쳐다보는 눈길에 고민하던 파이퍼는 시치미 뚝 떼기로 결정했다!) 제 얼굴에 뭐라도 묻었습니까..? (머리카락이 입에 들어가기라도 했나. 하고 중얼거리기까지 했으니 완벽하겠지!) 그건 그렇습니다만.. (고개 끄덕이다가-) 정말 안 더우신거 맞으시죠? (출입문 쪽으로 슬쩍 움직이는거 봤는지,장난섞인 목소리로 말하곤 식혜 쪼록 마신다. 역시 사우나에는 식혜지. 목욕탕은 바나나 우유고.) 저희 관리자가 원래 좀 그럽니다.. (짜다 못해 소금이 형님 할 수준이니까, 단순 짜기만 하면 또 모를까 워낙 기상천외한 짓을 많이 하니, 그게 더 문제다. 한숨 푹 내쉬다가 일중독라는 말에 어깨 으쓱한다) 그런 소리 많이 듣습니다. (톡방이랑 똑같이 말하네- 하는 건 넘겨두고, 농담을 듣고는 웃어야 되나.. 하고 망설이다가 입꼬리만 살짝 올린다.) 노른자 안좋아하십니까? (갸웃거리며 물어보곤 자신도 껍질 깐 계란 한입 베어물고 식혜도 다시 쪼록 빨아 마신다) -
650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2:00:29>>644 신더-귀차니스트
(어쩌겠어, 이 자경단이 가끔 하는 입버릇이 그거인걸? 비웃음이 걸린 걸 보고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돌아가는 머리는 머리였고, 별개로 사정을 딱히 봐줘야 하나 하는 머리도 머리였다. 최종적으로는 사회가 나쁜 면도 있을테니 그가 하는 짓이 그러했지만 말이다. 물론 생각과는 별개로,) 어지간히 꼬왔나본데? (하고는 킥킥 웃는 것이다. 이 자경단의 인성 이대로 괜찮은가? 그러다가 게임 이야기를 거론하면,) 뭔 게임을 본 거야. (하는 것이다. 야 지금 너 흥미 동했지? 플레이타임 20시간 거뜬히 넘어가는 대형 게임은 좀 만져 본 청년이다... 노란 눈이 아까와는 달리 조금 늘어진 느낌도 나고.)
>>649 송이 귀여워를 오너 입으로 말하는 것이 좀 부끄럽지만-달새는 귀여운 것이 맞으니 달새는 귀엽다
(완전 시치미잖아! 어쩔 수 없다, 만화적 효과로 분명 쉬익쉬익이 한 컷 정도는 삽입되었을 것 같지만 여기는 텍스트란다. 치, 하는 소리를 내면서,)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하고 쫑알댄다. 그리고 정말 안 더운 게 맞냐고 하면 마찬가지로 시선을 피한다. 어 이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아 식혜가 맛있네용~ (장난기 섞인 목소리인 걸 한 1초 뒤에 인지했는지 쭈우웁, 하고 뒤늦게 식혜 더 마신다. 밥알들을 깨작깨작거리면서 관리자에 대한 평을 듣는데, 음,) 가관이네요 세에상에. (원래 그런 곳이라니, 하면서 인상이 참 쓴 걸 먹은 것처럼 꼬깃해진다.) 뭐야 많이 들으면 자제해요! (또 쫑알! 앗 웃었다, 하고 생각하고는 청년도 히히 웃는다.) 노른자... 퍽퍽해요. (편식쟁이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음이다. 그래도 얌전히 계란 껍질 모아 놓은 곳에다가 두긴 하지만.) 어서 찜질방에 반숙란이 들어와야 하는데...! (과장 연기를 하면서 농담 삼아 이야기하지만 반은 진심이다!) -
651 에디 (sLUcBX.aWs) 2020. 9. 2. 오후 2:20:45>>642 달새
후후후. 그래도 팀장이니까 무시하겠다는 말은 안 하시네요~ (착하신 분. 이라고 생각하며 키득키득 웃다가, 굉장히까지는 아니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 합니다.) 굉장히까지는 아니여도 좋아하시는 건 맞잖아요! 쓰담쓰담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은근 쓰다듬는 것이 중독성 있는지 멈출 생각이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달새가 멈추기 전까지는 계속 이러고 있을지도...) 그거 좋네요- 징계팀으로 끌려가면 거기에서 저좀 스카웃해달라고 말해야겠어요- (웃어보이며 농담스레 이야기한다.) 그건 더 싫어요!!! 저 그분 본모습 본 적 있다구요?! 엄청나게 무서웠다구요?! (좋은 사람이었지만... 저번에 누군가 실수해서 혼나는 걸 본 적 있었던가. 그때부터 어쩐지 무서웠지.) ...에, 그럴리가요! 어떻게 모르는 팀장님보고 깡패라고 생각하겠어요! (어색하게 웃고있지만 속으로는 당황했을까. 어떻게 아신 거지...?) -
652 아티실레프 (7Ax.6fb9y.) 2020. 9. 2. 오후 2:30:06>>638
아티실레프 - 퇴마사
사귀지도 않았으며 교우관계를 맺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대화하는걸로 그런관계를 맺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도 유분수라고 말해드리죠.
잘도 세치의 혀를 놀리며 그것을 열등감이라고 논하십니다.
(이를 가는 소리를 내며 한층더 매섭게 상대를 노려본다.)
아 정말. 실실웃으면서 아무렇게나 말하는데, 난 그녀석이 없었으면 태어날 이유도 없었고 이렇게 망가질 이유도 없었지.
두번째를 만든 원흉인 오리지널이 문제인거야. 네가 뭘아는데 그걸 열등감이라고 말하는거지?
난 태어나고싶지도 창조되고싶지도 않았어. 그리고 정한 규칙은 예외가없이 적용한다. 그게 내 법칙. -
653 귀차니스트 (FRneGdWWzk) 2020. 9. 2. 오후 2:38:05>>650 신더신더!
흐응.....뭐....딱히 부정할 생각은.........없어..... (킥킥 웃는 걸 보니 정말 다른 곳에 서 있는 사람을 보는 것 같아서 귀차니스트는 뒤틀리는 속을 억누르고 나른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다. 운 좋게 살아온 인간들..)아.....그 게임 제목은 안 적혀있고...리버시가 제작해서 준 게임인데..........마피아 게임은 온라인 rpg처럼 바꾼 거래....그래서 이쪽에서 복제 생산하고 판매했어............직업도 다양하고.....맵과 기능도 좋아서........아마 서도 팔았을걸...? .....(그 녀석 사업가여서 그런지 이런 거 안 놓치니까....).....아마 리버시한테 말하면 줄 거야....AI도 엄청나게 많이 있으니.....굳이 안 팔아도 되고......친구랑 하고 싶은 거면 그 친구한테도 줘서 할 수 있고...............이거 상대 지정이나 그런 거도 가능하니까.... (나 왜 홍보하고 있지...? 잠시 의문에 휩싸인 귀차니스트가 멈칫하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아, 리버시는 그.........말 뒤에 별 붙이는 애...만난 적 있으려나.......? ....새와 별을 좋아하는................미친 마피아지만.......(제정신은 확실히 아니지. 귀차니스트가 떨떠름한 얼굴로 그렇게 생각했다. 어떻게 보면 빌런보다 더 성격이 안 좋기도 하고.) -
654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2:47:23>>653 신더-귀차니스트
(오프라인 정모에서 유난히 경계심이 심해지는 자경단은 아직도 마스크를 안 내리고 있었다. 사정을 이야기하면 참 복잡하게 살았겠거니 하고 말이라도 하겠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겠거니. 차원이 다른 건 꽤 골치 아픈 문제를 동반하거든. 잠깐 동안의 측은한 시선이 눈 앞의 이불덩어리에 스쳐지나갔다.) 걘 또 누구래. (아마 기억에 없는 이름인 듯 하다.) 뭐야 그 다국적 기업을 넘어선 다차원 기업같은 설명은. (아닌가, 같은 차원인가? 하는 심산도 조금 있고.) 아아니. (본 적 없음! 고개 절레절레 한다. 요새 마피아 사업 범위가 좀 늘었다? 침침해진다. 안그래도 이쪽 차원의 마피아 행보가 묘연해져서 그렇기도 할 것이다.) 엮이는 사람이 죄 뒷세계다? -
655 귀차니스트 (FRneGdWWzk) 2020. 9. 2. 오후 3:09:08>>654 신더츗
...........아니, 서는 뒷세계는 아니야....뒷세계에 서를 놓으면.......다음날 그 곳은 서의 나라가 되어있을 것 같지만....아니야........서 황제 폐하.....라고 불릴 것 같지만.....하여튼 아니야...... (아니겠지?)그녀석 비리 싫어하고.......음. (사실 귀차니스트도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귀차니스트는 대화를 돌리는 것을 택했다.)리버시는.........악마지....종족이 악마는 아니지만........(아닌 것 맞나..?)그리고 버려진 도시 차원에 사는데..........(버려진 도시 출신 중 지금까진 제정신인 사람을 거의 본 적이 없는 걸 신더가 알지는 모르겠다. 아, 물론 귀차니스트가 모르는 사이 제정신인 사람이 나왔을 수도 있겠지만...거기가 제정신으로 살 수 있는 곳은 아니지. 리버시가 건넨 게임기에서 훔쳐본 기억은 별로 좋은 환경이 담긴 기억은 아니었다.)......친하게 지내면 이득이 있긴 하지만..........조금이라도 말에 틈이 있다면 파고들어서....자신도 모르는 사이 뒤통수 아닌 뒤통수를 맞을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 -
656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3:18:34>>655 신더-귀차니스트
(정복왕인가... 신더는 눈앞이 침침해졌다! 농담이고, 설명을 듣다보면 독점 기업인가 싶어한다.) 비리 싫어하는 건 좋구만. (물론 제 3자에게 전해듣는 말이니 어느 정도 조심해야 한다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었다.) 아. (그리고 버려진 도시가 나오면 마스크를 쓰고 있음에도 참으로 확연하게 표정 변화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충 기대를 포기했다. 저번에 떨어진 곳이 그 곳 아니었나, 거 참 골때리는 곳일세.) 처신은 내 알아서 하니 됐다. (손사래는 덤이고. 말 섞을 때 애초에 톡방에서는 아무말이나 하는 장난꾸러기의 누군가라는 인상인고로.) 거 참 인간관계 끝내주는구만. (비꼬는 건 25% 정도고 나머지는 순전한 감탄이다.) -
657 귀차니스트 (FRneGdWWzk) 2020. 9. 2. 오후 4:16:02>>656 신더
애초에......서 밑에서 비리를 저지르는 사람은 1명도 없지만.......... (좋은 건가 아닌 건가 긴가민가한 표정으로 말한다.)서하얀의 인격일 때는........ (완전 떨떠름한 얼굴로 말한다.)...너무 착해서 아무도 안 건들였지..........완벽한 선이 실체화하면 이런 인간일까 싶을 정도로 선해서.......범죄자들조차 보면 강제로 갱생하고 회개시켜버리는 패시브 스킬...문제는 피해자들조차 탈인간이 되어서.............범죄자들을 용서하기 때문인 거지만......범죄자들이 하나같이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며 봉사활동을 하는 꼴은 가관...............(흔쾌히 건네준 기억을 조금 엿보고 다시 닫아둔 귀차니스트는 서랍 안에 있는 그것을 영원히 봉인해야겠다 싶었다.).....서의 인격으로 변한 뒤에는............패시브 스킬이 초 사기적으로 변했지......승리라는 패시브 스킬...................어마어마하지......서가 예를 들어 빌런 지망생이고......상대가 수십 년의 세월을 바친 빌런 조직의 보스라면...........상대에게 운석이 떨어져서라도 이기는 미친 스킬..... (살짝 질린 얼굴이다).........의도치 않은 공포 정치와......카리스마로 제압하는 느낌이랄까.....예전에 극초반애 누군가 비리 저질렀다가........하루만에 걸려서.........'감히 내 아래서 비리를 저질러? 날 얕본 건가?'라는 표정으로 족쳐져서.........사회적으로 매장.........(빌런이라면 지하실의 추억을 쌓아갔을 테니 그 인간에겐 다행인 걸까...? 역시 아닌 거 같다.)....알고 있구나...... (확연한 표정 변화를 눈치챈 귀차니스트가 자세한 설명을 생략했다).....참고로 인간을 새에 비유하니까.........리버시 입에서 새가 날아간다고 나오면.......그건 인간이 날아가는 거야.....버려진 아이들은 마피아로 키우고.......간부랄까... (이쯤되면 귀차니스트도 엮이지 않는 게 상책 아닐까 생각한다.) -
658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5:03:55>>657 신더-귀차니스트
(인격 분리인가. 평온한 표정으로 듣고는 있지만 둘 다 딱히 만나고자 하지는 않는 기색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지 않았을까? 세상에 완벽한 선이 있다니 차라리 프로 교화러라고 생각하련다 싶어하고 있고, 두번째로 설명되는 인격이라도 기본적으로는, 음. 어차피 톡방에서 만나기야 하겠지만 한 문장으로 모든 걸 정리하고 있지만 말이다. 저 만나기 싫은 기색은 당장 눈 아프이 이불덩어리한테도 내비치고 있기도 하고. 오프라인 강제 참여가 이렇게 사람을 경계심 높은 고슴도치로 만듭니다! 물론 뒷사람이 잘못했는데!) 어후. (그리고 패시브 스킬에 대한 반응이었다. 좀 너무할 정도 아니냐.) 왕권 있을 시절에 태어났으면 끝내줬을 놈이네. (물론 현대에 왕권이란 상징적 의미가 큰 곳이 대부분이니 기업 우두머리는 실로 적절하구나 싶고. 와중에 운석이라니 이보세요 그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얼척 없음이 눈썹의 움직임으로 얼핏 드러나고 있다!) ...그 마피아란 놈은 딱히. (자경단스러운 평이었다.) 인간이 날아간다니 표현 한 번... -
659 아코 (7rHHa1FrNI) 2020. 9. 2. 오후 5:20:07>>548 아코 - 애런
흐응,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 아, 몰라몰라~ ( 애런의 말에 눈을 깜빡이던 아코는 괜히 새침한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휙휙 저으며 어리광을 부리듯 말한다. #대충 어떤 표정인지는 첨부사진 참조! ) 그러면 제대로 즐겨야 하겠는데요? 아무래도 돌아가서 또 열심히 일하려면 에너지를 넣어줘야 할테니까. ( 얼굴을 어깨에 올린 애런의 머리를 살살 매만져주며 장난스런 목소리로 말한다. ) 아, 맞다. 저 친구가 생겼어요. 애런한테 말해주고 싶었는데.. 근데 지금은 다른 사람의 몸에 영혼이 들어있는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 일이 끝나면 선물을 해주려고 간만에 마법으로 연구를 빡세게 하고 있어요. 카페도 준비하면서 하려니까 애런처럼 바빠진 기분이지 뭐에요? ( 애런의 뺨에 장난스럽게 자신의 뺨을 비비적거린 아코가 마침 생각이 났다는 듯 신이 난 목소리로 말한다. ) -
660 ;, ᕕ( ᐛ )ᕗ (M1L2DUmVvI) 2020. 9. 2. 오후 5:26:43>>621 티콘이 - ㅇㄷㅇ에디ㅡ!!!ㅡ!ㅡ!!ㅡ!ㅡ!ㅡ!ㅡ!ㅡ!!!
삐빅! 땡! (손가락 하나를 들고 까딱거리면서 고개도 도리도리 흔든다. 얄미울 법도 하다.) 놀랍게도 이제 생후 140개월 쯤인 어린 아이야! 너무 똑똑해서 놀랐어? (똑똑해서 영악해진 거라는 말에 꺄르르 웃는다.) 진짜 영악한 짓 해줄까! 나 나쁜 짓은 안 했어! (영악하다의 악이, 악할 악惡임을 알고 하는 소리였다.) 그렇기는 한데~? 음~? (에디의 말을 따라하며 생글거리다 곧 빵-글!) 내가 이겼다! (반박 못 했지!) 에이가 꼭 거짓말쟁이라는 건 아냐! 상황은 변하는 거고, 이 약속이 깨지는 방법은 여러 개잖아. (손가락이 풀리자 다시 에디를 쓰담쓰담하려 한다.) 에디는 고슴도치가 될 지도 몰라. (에디도치!) 괜찮아! 에디 말고 다른 어른들도 나한테는 못 당해! (두 명 빼고. ...) 어른들은 전부 바보가 되는걸. (이건... 반 명 빼고!) 응, 좋아해! 어렸을 때는 갈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멀리 볼려면 높이 올라가야했거든! (집에만 있었으니까, 바깥 세상을 보려면. 간혹 외출을 하더라도 아이의 시선에서 보이는 것이라고는.)
>>623 티콘이 - 우 주 최 강 러 블 리 큐 티 프 리 티 고 져 스 뷰 티 풀 통 통 이
진짜지! 난 거짓말쟁이 싫어해? (나한테 맨날 만나서 맨날 놀자고 했어! 작게 흔들리는 손이 조금 꼬옥 쥐었을 지도 모르겠다.)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와서, 잠시 조금더 붕방붕거리다가.) 혜주는 안 바쁘겠다고 해줬고, (엄마도 아빠도 바쁜 건 어떻게 못 했는데.) 높게 목말도 태워줬고! 퐁당도 해줬고! 친구도 해줬어! 혜주 멋져! (찰떡모드. 혜주에게 꼭 달라붙으려고 했다. 정확히는 안아주려고.) 혜주는 카톡방에서 이름 뭐야? (통통이라는 사실을 알지도 못 하고, 카톡방에서 만난 적도 아마 없... 지 않나!) 반짝반짝 언니도, 루나씨 언니도 톡방에서 만났지! 혜주는 아냐? 혜주는 여기 원래 사는 사람이야? (워터파크에서 사는 사람! 멋지다!) 나 말고, 나 말고. 혜주는 뭐하고 싶어? (나 하고 싶은 거는 했잖아!)
>>640 ;(전투불능) - 신더츄 (글고보니,, 신더츄우ㅜㅜ우ㅜ 하면서 계속 공격중이엇던거신가 으악을 해줫어야만)
보다시피. (일하겠다고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고. 일 하다가 구른 것을 제하면 튼튼하지. 뭐지 싶어하는 당신을 보고 별 일 있냐는 듯 그냥 넘겼다.) 젊어서 좋겠다 야. (뻗을 때까지 마신 전적이 손가락을 넘어가고 발가락까지 세어도 모자르다. 지금은 안 그러지만, 뭐, 가끔 뭣같은 날의 다음날이 쉬는 날이라면 그러시겠지.) 경험담이지. 제대로 업어지지도 않아. (셈씨 키에 누구 업기가 편하겠어요... 후배놈들로 한정지으면 죄 셈씨보다 큰걸요...) 왜 그것만 있냐, 한 명 더 있지. 낙엽이랑 같이 굴러가는 놈. (그리고 이쪽은 그 같이 굴러가는 놈을 줘패러 가는 놈. 입을 가리는 모습을 보았다가, 똑같은 상상을 했는지 그냥 픽 웃고.) 있던 게 나가면 어쩌냐, 니 말대로면 잡을 놈 놓치겠네. 그것만큼 빡치는 일이 또 없지. (잡을 놈 놓치면, 뭐, 쉴 것도 안 쉬고 일하는 거지. 얼마나 빡쳐.) 뭐, 누가 잘못이래냐? 제 발 저려서 난리야. (여태 대화 중에 뭐 와 왜를 얼마나 사용했을까. 틱틱거리는 것에는 도가 텄다.) 어, 괜찮아. 내 양심 아니거든. (절대 안 먹으실 심산이시며, 입에 집어넣으려고 한다면 뱉지는 못 하시니... 한 대 맞을 각오를 해야할 터입니다.) 오이구, 누가 옮겼대냐. 옮긴 사람 찾아가서 탓해라. (자기는 아니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 혀를 차는 당신을 바라본다.) 니 한... 일주일 정도만 빈둥대다 놀고오면 잔소리 들어준다. (그전에는 안 된다고, 내로남불하면 니나 잘하시지. 라는 것이다.)
>>641 ; - 판사님제말을믿으십시오루나씨오너가무죄입니다판사니임와중에루나씨귀여워요
묵살? 딱히 죽은 것 같지는 않은데. (묵살의 살이 죽일 살이다. 제 아무리 자신이 아니라 해도 당신은 그렇다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안 통해, 임마. (단호박을 한 뿌리 뽑아드신 모양이다.) ... 배탈 안 났냐? 그런 거 먹으면 소화도 안 되겠구만. (할 말이 없었다. 한 때 누군가를 죽이겠다고 생각했고, 그 이유로 움직였었으니. 물론 죽이지는 않았고 선배의 손으로 감옥으로 보냈지만.) 뭐. 안 되면 안 되는거지. 될 때까지 해본 게 어디야. 거 눈치 좀 작작 봐라? (눈치 보지 말랬을텐데, 분명. 눈썹 까딱.) 거 사과는 왜 또 해. (어색해 죽으려고 해도 안아대던 것과, 지금 눈치를 보며 사과하는 것이 영 맞물려지지 않고 있었다.)
>>646 #막레로 받겟습니다 온갖 귀여움을 충전햇습니다 감사합니다 -
661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5:45:08>>660 신더츄웃(으악을 해준다니 ㅋㅋㅋㅋㅋㅋ 머야 기여워요)-셈씨(어째서 전투불능)(어째서)
(확실히 첫인상이나 지금이나 형사양반, 근데 이제 집행하는 힘이 굉장한... 이였으니까. 지금은 근데 이제 좀 휴식을 취한 거 같은이지만. 넘기는 것에 그냥 청년도 적당히 넘긴다. 흐음 소리를 낼 것 같은 표정을 하지만 소리가 안 난다 무음 흐음인 것 같다.) 아니 술 안 좋아하거든. (즉슨 잘 안 마신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근데 잘 마시는 것도 맞어. (킥킥댄다! 그런 다음에 눈 앞의 경찰을 다시 본다.) 들쳐메면? (그러니까 짐 매듯이 말이야. 자기 어깨 위로 아치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굴러가는 놈도 있다는 말에 아 맞네! 한다. 다시 한 번 킥킥거린다.) 됐어, 다시 웃음 적립중이니까.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려보였다.) 경찰 양반도 적립 중이잖아? (어깨 으쓱! 그리고 제 발 저렸냐는 말에는 더 김빠지게 대답하겠다는 포부가 생겼는지 네에도 아니고 으에에한 대답이다.) (괜찮아 신더는 맷집 쎄 핫하! 계란 먹인 뒤에 음! 쪼금 뿌듯한 듯 하다.) 양심을 드셨구만요. (하고 덧붙이는 건 덤.) 그러게나 말이야. (근데 그건 못 찾을걸... 하고 중얼거린다. 이 톡방에 사람이 몇 명인데 하면서 세려다가 그냥 만다. 그러다가 빈둥대 보라는 말에 저런 그 기간동안 노 휴식 예스 일이였는데 하는 생각을 하고는,) 텄구만. -
662 귀차니스트 (epvQVxsw3U) 2020. 9. 2. 오후 6:05:58>>658 신더
아, 참고로 서는 고등학생이니까.........(귀차니스트는 폭탄을 가볍게 떨궈놨다.)다른 사람들 중에서..........더 궁금한 거 있어........?(자기자신은 무의식적으로 매우 자연스럽게 제거한 귀차니스트가 말을 이었다.)그리고.......리버시는 은유하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그건 실제로 허공을 날아가고 있는 게 맞아.......... -
663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6:11:12>>664 신더-귀차니스트
(? 뭐라고요 기업 이대로 괜찮은가? 누군가를 걱정한다기보단 정말 미래가 걱정되는 침침한 눈길이다.) 새삼 뭐 하는 놈이야.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 것 같다. 그러다가 그 마피아 양반이 실제로 허공에 사람을 어찌 했다는 말을 듣자면 대충 대화 중단을 할까 싶어하기도 하고.) 뭔. (허어어 하는 게 뒤따라오는 건 당연했다고 합니다.) 아니 딱히. (정보는 저가 요구하면 상대가 일단 저의 것을 요구하라는 식으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이었으니. 이 이불 뭉텅이는... 일단 사이코매트리 사용자라는 점에서 제일 껄끄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리를 뜰 생각만 만만한지 슬슬 다른 곳을 힐끔 보고 있다.) -
664 ;, ᕕ( ᐛ )ᕗ (M1L2DUmVvI) 2020. 9. 2. 오후 6:21:45>>661 ;(전투불능)oO(으악!) - 신더츄(한테 공격을 많이 받아서... 전투불능이요,,, 행동불능이라구 하던가)
(표정을 봤으면 뭐라고 했을테지만, 무음 흐음이였던 탓에 당신을 보지 않아서 넘어갔다. 봤다면 뭐냐, 한 번 더 주댕이 찝어달라는 표정이냐? 하고 툭 던졌을테지만.) 아. ...뭐? (뭐야. 뻗을 때까지 안 먹어서 안 뻗었나 했더니. 어이가 가출한 표정으로 한 번 신더를 흘겨본다. 뭘 봐, 좋냐?) 잘못하면 아스팔트에 얼굴이든 발이든 갈아버리겠는데. (들쳐메다는 말에 바로 머릿속으로 각을 재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다 토하면 손해는 나만 보는 거 아니냐. (들쳐메고 있다가, 그 놈이 토를 하면... 다음 술상은 제삿상으로 받을 각오를 하라며 맨정신일때 한 번 후리겠지.) 나보다는 니가 더 많이 적립했지. (그리고 당신이 으에에 거리자 눈썹을 까딱거린다.) 혓바닥 잘렸냐? 진짜 잘라주리? (그러기 전에 답 똑바로 하라는 뜻이었다.) ... (그리고 계란이 어거지로 먹여지고, 당신을 쏘아보다가 우물거린다.) 내려와, 딱 대. 내가 오늘 니 두개골에 내 지문을 새기고 간다. (한 손을 펼치더니, 그 손의 가운데손가락을 다른 손을 가져와 뒤로 당긴다. 그러니까 딱밤 때리겠다고. 계란말고, 진짜 손으로. 셈씨 딱밤은 불딱밤 0.<) 범죄자도 찾는데 뭐, 대충 잔소리쟁이들 죄다 용의선상에 올리면 되지 않겠냐. (그렇게 반절, 아니 그 이상도 되지 않을까. 용의자 톡방이 되었다.) 그럼 안 들어주는 거로. (불만없지? 그런 표정이다.) -
665 귀차니스트 (epvQVxsw3U) 2020. 9. 2. 오후 6:48:21>>663 신더
서는 회장은 아니고 사장..........서의 아버지가 회장.....(정확한 지위를 알려준 귀차니스트가 꾸벅꾸벅 졸며 말했다)....가고 싶으면 가도 돼..........솔직히 나도 이젠 한계고..........오늘 14시간밖에 못 잤어...(조금은 더 깨어있을 수 있지만......그저 타고난 능력만으로 저렇게 꺼려하면 붙잡아둔 내가 미안해진다고..........) -
666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7:05:28>>664 신더츄우우(그런거엿서 셈씨)-셈씨(☆으악☆)
뭐. (흘겨보는 경찰 양반의 표정을 구경하고 있다. 인마! 하지만 술에 쎈 걸 정해준 건 뒷사람이지... 또 틱틱 대답하고서는, 이어 들리는 말에 또 뭐? 한다.) 그정도냐고. (얼마나 키 차이가 나는거야, 2미터짜리 사람이라도 있나 싶어한다.) 입에 씌우는 비닐 봉다리 이런 거 개발되면 좋겠다. (조금 뜬구름같은 소리지만 그렇게 되면 토해도 괜찮겠지.) 뭐 어때 적립한 건 한 거잖아. (어쨌거나 한 건 한 거다. 경찰 양반은 한숨 안 쉬었으니까! 고개 끄덕거리고는 혓바닥 자른다는 말에 아니요 한다.) 아니요 네에. (됐지 싶은 눈으로 흘겨본다...) (뭐야 무서워요! 하지만 먹였을 때를 짐작하면 어쩔 수 없는 결과인가! 윽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숙이고, 다시 으악 하면서 딱밤 맞는다!) 아 미친! (이마 한 손으로 부여잡으려다가 식혜로 조금 식힌다! 물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별개로 아, 왜, 뭐, 외에 굉장히 짧고 굵은 단말마였다.) 딱밤으로 체포할 기세잖아? (중얼중얼.) ...조사하는데 날밤 새겠는데. (그리고 이건 진심이다.) 날밤 샐 거리를 만들려 하다니 듣는 거로 하자. (기적의 논리!)
>>665 신더-귀차니스트
(저런 이젠 가족세습같은 건가.) 14시간이면 많이 잔 게 아니냐. (라고 이틀 기절잠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모르는 상대인데 정보를 내가 먼저 나불대면 경계심만 키우니까, 뭐. (톡방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는 뜻이다.) 오냐, 잘 자라. (그리고 청년은 될 수 있다면 자리를 떴을 것이다.)
#막레로 하겟습니다 이 고슴도치같은 뇨쏙이랑 굴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667 이름 없음 (er7lqhVj7Y) 2020. 9. 2. 오후 9:19:13>>641 통통이 - 루낫시
(고집스런 눈이 루낫시를 마주본다.) 변명을 하는 건, 책임에서 도망치는 거잖아요? 그렇게 하고싶지 않아요. 설명을 하는 건 책임을 진 다음이에요. 저는 아직 책임지지 않았어요. (한편으로 뭔가 포기한 듯이 실망스런 눈길을 바닥에 떨군다. 당신을 떠나보내야 하기 때문이겠지.) 그러니까, 미워하고 경멸하세요. 제게는 그게 어울려요...
>>644 못됐군요, 퇴마사쨩 - 귀요미 귀차니스트쨩
내는 잘 모리겠구망. 무신 이득이 사램부다 위에 있는 거신지, 으떤 이유가 사램을 죽여야만 허는지, 나로서는 이해해불기 힘들구망. 아무튼 잠깐이나마 즐거웠디야. 다시는 만날 일 읎겠지만서두. 다시 만난다믄, 인사허지 않더래두 섭섭허지 말그라. 그거시 내 유일헌 정이 될 테니께. (조용히 일어나 걸어나갔다.)
#막레 입니다~ 귀차니스트랑 혐관이 되버렸어요88 먼가 죄송합니다...
>>652 퇴마사 - 잉 화났져 아티실레프쨩
기여~ 내가 착각허는거슬 좋아헌다. 이제 됐는감? 우쨌든 아는 얼굴을 만나 좋다는 거신디 너매 비뚤게 듣지 말어라~ 글구 열등감에 관헌거슨 개인 의견만은 아니여. 대부분의 경우에 강한 자존심은 열등감을 나타내기두 현다는게디. 그르는 늬는 펠리체 친구를 신경쓰지 않으믄 될 게 아니냐? 괜허게 신경쓰믄서 자존심 채리는 거 부터가 열등감이라구 허는 거시여. 늬는 너매 빡빡이 사는구망. 기런께 사소헌디 열불 내구 그른거시여~
>>660 통통이 - 은 하 최 강 큐 티 뷰 티 그 레 이 트 귀 욤 둥 이 도 솔
응, 맨날맨날 만나서 맨날맨날 놀자! (작게 동동대는 손이 따끈해서 작게 미소지었다.) 우와~ 정말? 혜주 최고야? 그런 말 처음 듣는데! 고마워, 솔아! (안아들어 꼭 끌어안자 열심히 놀아서 달궈진 몸이 따뜻하다.) 응~ 혜주는 통통이라고 해! 도솔이는 닉네임이 뭐야? (아 채팅방 사람이었지, 하고 문득 떠올라 물었다. 만난적은 없었겠지만.) 응... 글쎄, 뭘 할까나... 그럼 이제 맛있는거 먹으러 갈래? 혜주는 친구랑 맛있는거 먹는게 제일 해보고 싶었거든~ (장난스런 표정을 지으며 도솔을 바라본다.) -
668 종달새 (MXo0HTgsR2) 2020. 9. 2. 오후 9:30:37>>650 앞으로 달새는 귀욤뽀땩달새입니다 - 그러니 송이도 귀염뽀땩송이하죠
(솔직히, 이런 식으로 시치미떼는거 너무 뻔하지 않나- 싶었지만 그걸 대놓고 말할 사람은 없겠지! 속으로 웃으면서도 달새는 뻔뻔하게 난 아무것도 몰라용? 하는 표정을 유지한다) 그, 너무 더우신거면 (입꼬리 스을쩍 올라간다) 이렇게.. (식혜 담긴 통 겉부분에 송글송글 맺힌 찬 물방울을 손으로 훑어 뿌리는 척! 장난치며 말한다) 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잠깐은 시원하니까요? (그리고 가관이라는 말에 고개 끄덕끄덕. 블랙기업중의 블랙기업소릴 들어도 할 말 없는 곳이니까) 일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습니다. 처리하는 만큼 또 들어오니까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며 계란 껍질 자리에 얌전히 놓이는 노른자를 쳐다본다. 저걸 왜 안먹니! 하는 눈빛 살짝 스쳤다) 반숙란도 좋죠.. (사실 그냥 계란이면 다 좋았다. 반숙이란 말에 잠깐동안 온천물에 익혀먹는 계란 같은거 생각하기도 하고, 손에 든 반절 남은 계란 한입에 털어놓고 오물거린다. 기분 좋은지 날개 파닥파닥)
>>651 달새 - 에디
그거야 당연한 것 아닙니까. ... 제가 잘못한것도 있으니까요 (매우 작게 말한다. 집중해야 들릴 정도!) 좋아하는 이유 말입니까. (눈을 반쯤 뜬 채로 에디를 쳐다보다가 시선을 바닥으로 내린다. 이유, 음.. 이유라...) 예전에 칭찬을 할 때마다 쓰다듬어 주던 선배가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딱히 멈출 생각은 없는지 얌전히 쓰담받는다. 좀 더 쓰다듬기 쉽게 살짝 자세를 바꾸다가, 농담에 킥킥 웃는다) 그거야 엄할 땐 엄해야 하는게 교육팀이니까요. 그래도 그 혼내는게 다 피가 되고 살이되는 겁니다. 특히 이런 곳에서는요. (혼자 말하고 혼자 납득하며 고개 끄덕거린다.) 그리고 그런 말 할땐 표정부터 관리하는 거니까요. (혼낼 생각은 없었으니까. 빤-히 쳐다보기만 한다) -
669 ;, ᕕ( ᐛ )ᕗ (zYSNNOZwvE) 2020. 9. 2. 오후 9:41:09>>666 ;(전투불능) - 신더츄
뭘 봐. 주댕이 또 찝어달라고 시위하냐? (흐음 표정을 보지 못 해서 못 한 말을 지금 하셨다. 조금 바뀌었지만, 구경하고 있으니 삐딱하게 틱틱대지 않을 수가 있나. 애초에 당신도 틱틱댔으니.) 너 이새끼 술취한 놈 한번도 안 챙겨봤냐? 걔네 녹은 아이스크림이야, 아이스크림. (질질 흘러내린다고. 그리고 잘못해서 터지면 다 토해내지. 들쳐메나 업으나 어찌됐든 흘러내려간다. 그리고 취해서 늘어지면 정말 무겁다!) 손잡이 귀에 걸면 되는데, 안 해봤냐? (벗겨지거나 벗겨지면 끝이지만, 비닐봉지 손잡이 부분을 각각 귀에 걸면 된다!) 오이구, 그래. 티끌모아 태산이다 야. (적립했다, 했어. 그리고 곧 당신이 바로 답을 하자 만족한듯 고개를 끄덕이려다.) 이거 표정 봐라. 불만? (불만있냐? 에서 꼬리는 아예 잘려나갔다.) 어허. 어디 어른 앞에서 욕짓거리야. (딱밤을 만족스럽게 때리셨는지 조금 웃음기가 묻어나는 표정이다. 계란 우물우물.) 찬 계란이라도 구해주리? (식혜로 식히는 모습을 보며, 조금 킥킥 웃었나? 아닌가? 어쨌든 웃으시고 한 말이었다.) 지문 잘 새겨졌나보다야. 다른 손가락도 새기기 싫으면 잘 해라? (귀 밝지요!) 날밤새든 내 알바냐. 체포할따 딱밤때려주는 거로 대신해. 내 나이가 몇인데 잔소리야, 잔소리는.
>>667 티콘이 - 우 주 최 강 큐 티 러 블 리 고 져 스 뷰 리 풀 통 통 이
맨날맨날 놀려면 열심히 학교 다녀야겠다! (그래야 하교하고 바로 혜주랑 놀지!) 응, 혜주 최고야! 처음 들으면 많이 해줄게! 혜주 최고야! (안아들어주자 빵-글! 찰떡모드는 계속 된다. 그리고 무릇 어린 아이는 어른보다 체온이 높다고 합니다. 따-끈하고 말-랑할 것이다!) 통통이? 나는 티콘이야! 이모티콘이라고도 부르고, 삐딱얼굴이라고도 부르고, 솔이라고도 부르고! (만난 적 없구나. 으응, 채팅방에서는 언제 볼 수 있을까.) 진짜? 그럼 멋진 혜주 친구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지! 가자가자!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혜주에게 똑같이 개구지게 웃어보였다.) -
670 아티실레프 (7Ax.6fb9y.) 2020. 9. 2. 오후 9:52:57>>667
아티실레프 - 퇴마사
시끄럽군요. 신경쓰지않을수없잖습니까. 세상의 신이 너는 두번째 실패다. 라고 유언을 남긴시점에서. 첫번째를 의식하지않으면 안된다는게 마치 저주처럼 남아있으니까. 저한테는 불필요한 감정입니다. 세상을 쓰는 칼끝으로서 저는 공정공평하게 냉정한 판단만을 하고싶습니다. 잘못된 세상의 이치는 그런식으로 밖에 잡지못하는겁니다.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아티실레프는 연기를 그윽하게 내뱉었다.)
이러면 좋다. 이렇게 개선해라. 너는 그런 녀석이기에 그런 행동을 하는것이다. 그런말은 다른세상이기에 단순하게 내뱉을수있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함부로 논하는 그것이 저에게는 불필요한 감정의 싹을 틔웁니다. 불쾌하네요. 그러니 대화는 이쯤하도록하죠.
영양가가 없으니까.
(스르륵 연기처럼 형상이 사라졌다. 마치 그곳에 없었다는 듯이.)
#막레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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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10:31:54>>668 송이는...귀염뽀짝이입니다-달새는!! 귀염뽀짞하다!! 이 사실을 어서 모두에게 알려야
(얄미워라! 하는 생각이 스쳤다고 합니다. 고개 홱 돌렸겠지만 어차피 다시 대화를 하려면 고개를 다시 홱하고 돌려놓아야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물방울이 후두둑 튀자,) 앗 차가! (깜짝 놀란다! 아니 용케 이 물은 안 익었구나 하기도 하고?) 뭐야 사우나에서 물놀이에요?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순간 어이없음 반과 그냥 웃김 반이 섞여 빵 터졌는지 꺄륵 웃는다! 물론 안 돌려주기에는 이미 물뿌리기를 시전하고 있다. 아쿠아~ 블래스터!) 나쁘지 않으니까요! (빵끗 웃는다!) 흐엑. (그리고 귀농청년은 다시 놀라는 것이다! 그럴만도 한게, 여기는 1년 사이클이 있으니까. 8월은 엄청 더운 대신에 할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드는 달이고.) 일을 줄여달라고는 못 하죠 그쵸. (회사에 일 좀 줄여주세요 하는 직원은 인터넷에서도 본 적 없으니까...) 블랙기업이다 진짜아... (새삼 질린다는 듯이 덧붙인다. 저런, 그리고 스쳐지나가는 왜 안 먹니! 하는 걸 못 본 모양이다! 그저 흰자 옴뇸에 힘을 쓰는 중인 것 같다..) 온천물에 데워먹는다던가... (중얼!) 반숙란은 뭔가 말랑하다구요. 말랑하면 먹을 수 있다구요. (쫑알쫑알! 그러다가 날개 파닥거리는 걸 발견했는지,) 달새씨 계란 좋아해요? (한다.)
>>669 신더츄(가라 포켓몬볼!)-셈씨(전투불능 ㅋ큐ㅠㅠㅠㅠㅠ)
아니. (단칼! 아무리 그래도 입술 꼬집 2트는 거절하고 싶은 자경단이다.) 챙겨봤지. 아이스크림 맞지만... (어깨동무 하면서 질질 끌고 가 본 결과, 액체 괴물이라고도 표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이스크림이 어쩌다 갈리냐는 거지. (...맛있겠는데? 하지만 사람이 흐물거리는 게 스크래치 나는 건 별개고.) 오 꿀팁 감사. (그렇게 인사불성 될 만큼 취하는 사람 반, 적당히 마시는 사람 반 혹은 그게 좀 더 과반이였기에 아무도 고안하지 않았는데. 엄지 척!) 티끌도 모으면 언젠가 나비효과처럼 뭐든 되겠지 뭐. (그리고 그 나비효과는 제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다시 입을 가린다, 셀프 털이가 될 것 같은 표정이라서.) 놉. (불만이고 뭐고 그냥 서로 틱틱거리며 장난치는 대화 흐름이니까. 꼬리는 챙기시오 할까 하다가,) 욕 나오게 아픈 건 제압 능력이 뛰어난 게 아닐까. (하고 투덜거린다.) 어으으. (물방울을 마저 털어내고 있다. 찬 계란이면 멍은 안 들려나 싶지만,) 계란은 이미 먹었으니까 내부에서 반응 잘 할 거야. (기적의 논리! 와중에 다른 손가락도 새길 궁리를 하는 것 같은 눈 앞의 경찰양반을 보고 아 예, 하고 짧게 대답한다.) 도장 연습이냐고 무슨. (농담!) 뭐, 원래 잔소리는 나이 불문이지. (뭔가 더 말을 얹으려다가... 말았다. 제 나이를 깔 수는 없지.) -
672 루프 ◆zjZtLQVDWY (WOWgabuosg) 2020. 9. 2. 오후 10:36:21>>621 루나시-에디
(한 번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흔들더니 금방 놓아준다. 그러다 당신이 달님이라 부르자 한 번 피식 웃고 말았다.) 어이구, 내가 너무 심했나? (그렇게 말하는 것마저도 장난스럽다.)
>>643 루나시-데이브
(당신이 다 쓰다듬고 나면 저도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빗어내리다 기회를 노려 당신의 머리도 헝크러뜨리려 했다. 기습공격!) (당신의 시선이 따라온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양 고개를 돌려버리려나. 계속 울어 붉어진 눈가와 마찬가지로 귀 끝이 조금 붉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귀에 열이 오르는 걸 느끼기라도 했는지 머리카락을 정돈하는 것처럼 굴며 귀를 가려버렸겠고.) (당신의 말을 듣고 잠시 말을 고르고 나서야 나직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웠지. 지웠다고 생각했고. (무던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그랬으면 좋겠네. (이 부분에서 숨을 골랐다.) 나도 참 주책이다 싶은 게, 걔가 해맑은 얼굴로 제 이름을 말하는데, 그게 그렇게 울컥하더라. 그래서 어디 뛰어가서, 리키한테 안겨서, 그냥 그렇게 울었었어. (손목을 족쇄처럼 둘러싼 금색 팔찌를 매만지며 말을 이었다.) 왜 울었냐고는 묻지마. 나도 모르니까. (조금 장난스러웠나?)
>>660 루나시-판사님:보아하니셈씨오너무죄네요땅땅땅그리고우리아이예뻐해주셔서감사합니다...
알았어, 그러면 진심인데 세미 언니가 무시했다! (뭐라 말해야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나온 게 저거란다. 안 통한다는 말에 얼굴이 한층 더 비맞은 강아지 꼴이다. 언니한테 버림받았어...같은 오오라 풀풀.) 어, 음, 실제로 잡아먹었다기보다 능력으로 녹여버린...? 그런....?? (예상 밖의 반응에 조금 당황했을까. 조금 어버버거린 것같기도 했다.) 그게...그래도 일단은 살생이니까, 썩 좋은 짓거리는 아니잖아. 내가, 음, 언니의 선을 정확히 아는 건 아니니까?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살생=선하지 않은 것. 그런 생각은 당연했고 그만큼 말하기 조심스러운 문제이기도 했다. 적어도 저한테만큼은.) 안 미워한다고 했는데도 너무 물어보나 싶어서. (애매하게 웃어보이는 얼굴은 조금 의기소침해 보이기도 했다.)
>>667 루나시-통통쓰
꼭 책임을 져야지만 설명할 수 있는 건가? 설명하는 것이 무조건 변명이고? (고개를 설핏 기울였다.) 난 이해가 잘 안가는데. 왜 그렇게 생각해? (턱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말을 이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모든 행위의 동기가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이라서. 물론 죄없는 사람을 해친 행위 자체는 지탄받아야하고 도덕적으로 옳지 못한 행위지. 하지만 왜? 그걸 해야만 너가 살 수 있었나? 혹은 복수할 수 있었다거나? (가볍게 한숨을 내쉬었다. 당신의 머리를 가볍게 헝크러뜨릴려 했을 것이다.) 세상에 미움받고 경멸받는 게 어울리는 사람이 어디있냐. 물론 극악무도한 성범죄자나 쾌락살인마 따위라면 몰라도. -
673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10:53:16>>672 데이브-루나시
(앗, 기습공격이다! 청년은 잠깐 놀라 눈을 살짝 감았다가, 쓰다듬는 손길이 느껴지면 눈을 도로 살며시 떴을 것이다. 쓰다듬는 걸 싫어하지는 않으니까 얌전히 받고 있겠지. 고양이였다면 고롱고롱도 했겠지만서도 말이다.) (청년은 당신의 귀 끝이 붉어진 것을 보지는 못했는지, 계속해서 왜? 싶어서 갸웃거리고 있다. 당신의 붉어진 눈가를 당신이 가리려 한다는 의도를 눈치챈 건 그런지 한 10초 정도는 지났을 때겠지.) (그리고 나직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당신의 입에서. 응, 조용히 그는 고개를 끄덕거렸고.) ...아만다와의 기억을 마지막까지라도 간직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조금이라도. (물론 기억을 지운 당신을 책망할 심산은 조금도 없었다. 그 스스로도 지우지 않았나.) 만약 그렇다면 아만다는... 정말 좋은 보호자였다는 거니까. 응. 주책 아니야, 응. (족쇄처럼 존재하는 금색 팔찌를 매만진다면 그도 그곳에 시선이 갈 것이다. 차라리 팔찌로 줄 걸 그랬나? 문득 스쳐지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저가 스스로 족쇄를 주는 것 같지. 고개를 도리질하는 것은 그 생각을 지우는 것인지 아니면 당신의 말에 대한 무언가의 대답이었는지.) 울컥하는 건... 응, 당연하지 않을까. 그래도 언젠가 어쩌다가 울었나 하면 알려줄 수 있을까? (그러니까 그는 상담사니까 말이다. 내담자의 감정을 파악할 필요가 있겠지, 하는 생각인 것이다.) 음음, 그 때는 그러면 어떤 기분이었어요? 아더... 를 봤을 때. -
674 성해주 (aPd4hhKp/E) 2020. 9. 2. 오후 11:11:05>>592 별의 바다 - 퇴마사.
글쎄. (대답할 생각은 없는 듯, 소년은 그저 나지막히 웃을 뿐이었다.) 어쩌면, 그냥, 내가 비밀로 하고 싶을 뿐일지도 몰라? (살짝, 아주 살짝 고개를 흔든 소년이 발랄하게 말했다. 조금 놀리는 듯도 하고, 다소 장난치는 듯도 하고, 약간 즐거운 듯도 하고) 글쎼. 글쎄. 전부 글쎄. 후후. 사실, 대답해 줄 의리는 없잖니? (둥실, 뒤로 떠오른 소년은 말간 미소와 함께 말했다. 다소 특색없는, 평범한 열몇살 소년의 모습이었지만, 어쩐지 잊기는 힘들 듯한 분위기가 있다)
>>563 별의 바다 - 윤송
응. 될 수 있어. (소년의 답은 간결하기 짝이 없었다. 어떻게 보면 매우 당연한 사실을 읊는 것 처럼 보일 정도였다) 세계가 골랐으니까. 별이 되었지. 아침해같은, 별이었어. (묘하게, 과거형이다.) 후후. 장난이었는데, 찔린 걸까. 그렇구나. 알겠어. (알겠는게 맞는지 아닌지. 다소 장난스런 이 소년은 의뭉스런 웃음과 함께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다)
>>659 애런 - 아코
흐으으으응- (시간은 새침하게 어리광을 부리는 아코에게 씨익 웃어주고는, 특별히 말은 하지 않았다. 뭐 어떻든, 어떤 미래가 오든, 어떻게든 되겠지. 시간은 퍽 낙관적인 생각을 했다.) 우와아아 하지마요오- (일-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시간은 아코의 어깨에 이마를 부빗거리며 말끝을 주우욱 늘였다) 놀러와서 하는 일 이야기처럼 슬프고 아픈 게 또 없다구요. 사실 방금 처음 실감했지만요. ..처음 맞겠죠? (오래산 이 시간은 자신의 처음이 처음인지 확신이 없다.) 아코의 친구라- (시간은 잠시 몸을 떼어내고 물 위에 둥실..도 아니고 턱하고 '앉은' 채 아코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의 몸에 영혼이 들어갔다는 말에 그 어떤 꽃집 주인 아저씨를 떠올리기도 하고. 연구에 힘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아코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하는 둥, 꽤 즐겁게 들었다) 다 좋은데 그건 좋지 않네요! 저처럼 바쁘면 큰일나요. (휴식 시간이 없으니까. 물리적으로.) -
675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11:14:58>>674 윤송-성해!!
(신선한 충격! 차원차이라는 만능의 단어로도 전부 커버치기엔 눈 앞에 진짜가 있는걸!) 헤엑. (세상에!) ...막 저같은 사람도 되고 그래요? (그렇다고 되고 싶냐고 묻는다면 아니요...!!! 이어지는 말에 안 되겠거니 하지만!) 세계가요??! (세계라니 신? 신같은 건가? 아닌가? 뭔가 혼란에 빠진 듯 하다!) 별이었어요? 지금은? 안 반짝거려? (하지만 이렇게 화아아 빛나는걸, 아니 송아 난로 쬐듯이 손 그렇게 하지 말고.) ...진짜 아닌데! (하고 쉬익쉬익하는 청년이다.) 안 찔렸거든요! 성해는 길 잘 찾아요?? (투덜!) -
676 루프 ◆zjZtLQVDWY (WOWgabuosg) 2020. 9. 2. 오후 11:27:25>>673 루나시-데이브
(아마 그는 당신을 쓰다듬다 웃음을 터뜨렸겠다. 한여름,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며 파도소리를 내는 숲과도 닮은 소리였을까. 조금더 헝크러뜨렸다가 당신이 했던 것처럼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려 하였을 것이다.) (하얀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가려도 귀가 약간은, 보였을지도 모른다. 아마 당신이 갸웃거려도 아무것도 모른다는 양 천역덕스럽게 있었겠다.) (당신의 말을 가만히 들으며 시선을 바닥으로 떨궜을 것이고, 팔찌 대신에 손목이 새하얗게 될 때까지 매만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랬, 다면. 응, 그랬으면 좋겠다. (좋지 못한 보호자였다. 시간을 잘 내주지도 못했고 학부모 행사도 잘 가주지 못했다. 서툴었다. 그래도 나는 좋은 언니였을까.) ...응, 아는 날이 온다면. (그런 날이 올 수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잠시 기억을 되살리는 것처럼 눈을 깜박였다.) 잘 지내는구나 싶어서, 기뻤던 것같고,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나 싶고. (확신이 없는, 애매한 목소리로 더듬거리듯 말했다.) -
677 데이브, 신더, 윤송 (sN6KFlpA0I) 2020. 9. 2. 오후 11:42:36>>676 데이브-루나시
(마치 한여름을 연상시키는 웃음소리였다. 한겨울의 청년은 숲에 바람이 불면 유령같은 소리만 날 줄 알았는데, 언젠가의 여름에는 당신이 되었구나, 태양을 머금은 웃음이 되었구나, 하는 것이다. 흐르는 생각은 당신이 머리카락을 마저 정돈해주려 하자 눈을 다시 살풋 감으면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청년은 기어코 귀가 발그레한 것을 발견한 모양이다. 그래서 이 청년이 한 조치라고 할 만한 행동이라면... 그저 기웃대는 것을 그만두는 것이겠지. 청년의 귀를 보라, 좀 더 붉어졌을 것이다.) (그러다가 손목이 하얗게 질릴 것 같자,) 아만다, 잠깐 손 줄 수 있어요? (라고 하는 것이다.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도 보았으나 손목이 파리해지는 것은 짧은 생애여도 처음 봤을지도 모르겠다. 실질적으로는 손목을 부드러이 감싸려 하겠지.) 응, 그랬을 테니까. 적어도 이름으로라도 기억할 정도라면 그랬을 거야. (...저는 부모의 성을 경멸했다가도 결국 제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기 위함이었으니 배제하고 말이지, 이름은, 이름은 정말 저와 경우가 다르지 않나.) 응, 약속이야. (그리고 작게 웃고는 했다. 눈을 깜빡이며 당신의 말을 기다리다가, 기억을 더듬듯이 흘러나오는 목소리에,) 아만다는 틀리지 않은 거라고 생각해요, 나는. (그리고 기뻤다는 말에는 기뻤구나 다행이야- 하는 작은 속삭임이 뒤따랐겠지.) -
678 루프 ◆zjZtLQVDWY (Ah0C8Yo23.) 2020. 9. 3. 오전 12:40:16>>677 루나시-데이브
(머리카락을 이리저리 정리해주고는,) 쨘, 다됐다! (라고. 맑게도 웃으면서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당신이 기웃거리는 것을 멈춘 걸 보고, 결국 알아차렸구나 싶어서, 얼굴을 손으로 폭 가리곤 조그만 한숨을 내쉬지나 않았을까. 귀는 아마 부끄러움으로 잔뜩 붉어져버렸을테고.) (아마 당신이 그리 말하면 저도 손목을 내려봤다가, 또다시 그랬구나 싶어서, 아무말없이 손을 건네주었을 것이다. 손목에는 손가락으로 잡혔던 그대로 핏기가 조금 사라져있다가, 천천히 돌아오겠고.) 솔직히, 기억을 지웠는데도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어. ...그 아이가 그걸 기억해서 슬픈지, 아니면 기쁜지도. (확실히 조금 혼란스러운 눈치였다. 혹은, 둘다 혼재되어있을 수도.) 응, 좋은 사람들한테 잘 사랑받고 있는 것같더라. (무언가를 생각하듯 꿈결같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당신이라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그 아이에게는 주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
679 종달새 (CFDwC.FPGk) 2020. 9. 3. 오전 12:54:33>>671 달새가 귀욤뾰땩이긴 하지만 알리는건 부끄러워요! - 그러니 송이는 다람쥐 귀 머리띠를 쓰자 (?)
앗... (세게 뿌릴 생각은 없었는데, 정통으로 맞아버린 것 같았지? 자기가 뿌려놓고 자기가 놀라 움찔거리던 파이퍼는 송이가 꺄륵 웃자 멋쩍게 웃으며 ... 물을 맞는다. 비행타입(?)에 물 타입 공격이 효과가 어땠더라? 아무튼!) 앗 차가! (하곤 날개를 앞쪽으로 뻗어 접으며 방패를 만들어버리며 키득키득 웃었지. 치사하면 상대도 날개 가져오면 된다. 아무튼 그런 거다) 네, 일 줄여달라고는 못하죠. 회사니까요. (굳이 서류 일 아니더라도 할 게 많긴 했다. 블랙기업이라는 말엔 날개 추욱 내리며 애꿎은 식혜 빨대만 잘근잘근거리다 계란 하나 더 꺼낸다.) 온천 물에 넣는다고 익을 정도면.. (살도 익으려나? 끔찍한 상상 아주 잠깐 하다가 흰자만 욤뇸거리는거 빤히 쳐다본다. 역시, 노른자가 아깝다.) 치킨같은거 먹을때 닭가슴살은 절대 안먹는 주의겠군요.(퍽퍽한거 싫어한댔으니까? 계란 좋아하냐는 말엔 아까 꺼낸 계란 껍질 까면서 으-음 한다) 먹는건 다 좋아합니다. 딱히 가리는 것도 없고요. -
680 데이브, 신더, 윤송 (rneuZWy30s) 2020. 9. 3. 오전 12:59:39>>678 데이브-루나시
(보송! 까지는 아니려나, 그래도 조금 물기는 있었을 검은 머리카락이었다. 물론 맑게 웃는 당신을 보자면 청년도 솜털 말랑히 있는 어린아이가 연상되듯 웃었겠지. 그러다가 당신의 귀가 조금 전에 본 것보다도 더 붉어지자, 그러니까 이 청년의 귀가 도로 가라앉을리는 없을 터였고, 그저 갈 곳 잃은 손이, 손끝이 당신의 귀를 가리려는 듯이 하고 있겠다. 차라리 가린다기보다는 손끝이 찬 편인 그의 체질상 열을 식혀주겠다는 의도가 다분한 것이 분명했다.) (손목을 꾹 잡고 있는 당신의 손이 건네어졌고, 미지근한 손은 조금 인위적일지라도 체온을 다시 담았다. 반대쪽 손도 당신이 건넸다면 피가 통하는 걸 돕겠다는 양 살살 조물거렸을 것이다. 손을 잡고 이야기한다는 것은 진정성을 내포하니까, 하는 겉생각이다.) ...많이 혼란스러워요? (그리고 물음 다시 하나,) 아더가 아만다를, 어떻게 여겼으면 좋겠어요? 지금... 시점에서. (물음 둘. 기억을 잃은 친구가 지독하게도 따라붙은 전적이 있는 청년은 또 무엇을 물어봐야 할까 고민했다.) ...아만다는 스쳐 지나가는 행인으로라도 다시 기억되고 싶나요? (물음 셋. 이건 그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 하는 것이지만.) 다행이다. (그건 확실히 다행이었다. 비록 한 때는 당신에게 어둠을 준 것도 같아 의심했더라도, 지금은 원흉이 누구인지 아니까. 안도함이 표정에 사르륵 드러났다.) ...사랑받아서 다행이야. (받지 못한 자의 중얼거림이었다.) -
681 데이브, 신더, 윤송 (rneuZWy30s) 2020. 9. 3. 오전 1:08:56>>679 다람쥐 귀 머리띠를 쓴 송이에오-달새는 뼝아리 복실복실 귀마개 하자(?
(어푸 했을지도 모르겠다 참! 하하 물 타입인지 풀 타입인지 땅 타입인지 알 겨를은 없지만 아무튼 비행타입(?) 에게 호도독! 와중에 달새가 놀란 것에 또 꺄륵 웃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웃음 많은 뇨쏙! 아니 근데 아니!) 뭐야 ㅅ 아니 어, (분명 사기라고 말하려다가 말았다...) 치사해요! (날개가 없는 송이는 또 쫑알댈 것이다. 에잇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물을 소금 뿌리듯이 물금물금 쳐 버릴거야!) (앗, 블랙기업이라고 하자 날개가 추욱... 송이는 날개를 진짜로 날개모양 꼬리같이 인식하고 있는지 아니면 적어도 달새 기분에 영향받는 뭔가인지 아무튼 파악은 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추욱 하니까 되려 어리둥절해 한다. 머, 먼저 블랙기업이라고 한 게... 어...) ...블랙기업 학 싫으면 거북아 거북아 휴가를 내놓아라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괜히 구지가를 부른다. 거북이가 불쌍해!) 아니 뭐... 그... 뭐더라 수비드라구 저온에 익히는 것도 있으니까요. 한 12시간정도 익히면 다 익지 않을까요?? (뒷사람도 시간조절까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말끝을 흐리니까 급하게 이것저것 아는 만큼 쫑알댄다. 그러다가 정곡을 찔린 듯이 말한다.) 크윽 예리하셔라. (정답!) 뭐 그래도 요새는... 가리기에는 체력이 슬슬 늘어서. 아니 그리고 혼자 사니까 남기기도 뭣하고. (아무튼 이건 편식(과거형)이 되고 있다고 한다.) ...편식하는 사람이라 죄송합니다아. -
682 종달새 (CFDwC.FPGk) 2020. 9. 3. 오전 1:22:33>>681 안녕하세요 달새에오 병아리 귀마개 꼈어오 - 송이친구는 다람쥐 귀 머리띠인 거에오
(사우나 안에서 하는 물놀이도 나쁜 것 같진 않다. 진짜 물 뿌리는건 아니고 물방울 정도지만? 만약 사우나가 아니라 풀장같은 곳이였으면 날개를 물에 푹 담궈서 날개치기(물속성) 을 해버릴텐데! 꺄륵 웃는거에 째릿! 보다가 치사하단 말 듣곤 이번엔 이쪽이 꺄륵 웃는다) 안 치사합니다. 억울하면 날개 달고 오십쇼. (꺄륵- 보단 낄낄거림이였군. 재밌다는 듯 웃다가 윤송의 말에 어리둥절한다. 이건.. 오해의 감이다!)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그냥 여기서 돌아가면 또 출근할거 생각해서 그런 겁니다. (한 마디로 일요일 저녁의 직장인 같은 느낌이라고 하면 되겠지. 추욱 늘어진 날개를 접어 원상태로 돌리다가 구지가 듣고 픽 웃는다) 그 노래는 또 뭡니까. 꼭 관리자 구워먹어야 할 것 같잖습니까 (그래도 나쁜 기분은 아니였고, 수비드라는 말에 갸웃거린다. 차원차.. 까진 아니지만, 아무튼 그녀는 처음 듣는 단어니까. 그런 것도 있구나..하는 표정이다) 편식 할 수도 있죠. 신경 안쓰니 괜찮습니다. (이해는 못하겠다. 굶는게 일상이였던 사람에게 편식은 이해하기 힘든 부류의 것이였으니까! 다 깐 계란 다시 입에 넣고 뇸뇸한 다음 좀 더 자세 편하게 늘어진다. 따땃 노곤노곤..) -
683 루프 ◆zjZtLQVDWY (Ah0C8Yo23.) 2020. 9. 3. 오전 1:31:13>>680 루나시-데이브
(겨우 열이 가라앉나 싶어서, 얼굴을 가리던 손을 치우려 했던 그는 결국 다시 한 번 얼굴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 몸 하나 제대로 제어되지도 않는 것에 묘한 분함이 느껴졌다. 이딴 것에서 이렇게 들키고 싶지는, 않았다고. 부끄러워 죽겠다 싶단다.) (당신이 원한다면, 그는 아마 두 손을 모두 내어주었을 것이다. 온기, 무심코 자신의 손을 조물거리는 당신의 손을 살짝 잡았을까.) 모르, 겠어. 어쩌면. (뚝뚝 끊기는 답, 흔들리는 눈.) 그것도, 잘. 사람들한테 안 보이는 걸 보는 게, 어떤 취급을 받는지 아니까. (세 번째 질문은,) 모르겠어. 끼어들 예정은 아니었는데 이미 끼어든 것같아. 수호천사라고 거짓말까지 치고 왔는걸. (장난스럽게 웃이려 했는데, 조금 일그러졌을지도 모르겠다. 모호한 미소가 지어져버렸다.) 응, 다행이지. (그러면서 웃는 얼굴은, 확실한 기쁨이었다. 제가 받지 못한 것을, 그 행복을 받는 이들에 대한.) -
684 데이브, 신더, 윤송 (rneuZWy30s) 2020. 9. 3. 오전 1:50:43>>682 다람쥐 귀 머리띠 뿅뿅 송이애오!-병아리 귀마개 했나오 달새 큐티해오!
(째릿! 하면 이 쫄보 청년은 핫 하고 쪼금 쭈그러듭니다! 하지만 이어서 들리는 말에는,) 아니 아니이! (하면서 쉬익쉬익을 시전할 것이다!) 날개... 다음에는 우산을 들고 오겠습니다 진짜로요!! (물론 또 만났을 때 물가라는 보장이 없단다 송아! 그러다가 아, 본인이 오해했다는 걸 알고 얌전히 고개 끄덕거리면서 마저 말 듣고 있는다.) 윽 출근. (생각해보니 내일 돌아가면 이제 이 휴식처와는 안녕이구나... 왠지 모르게 ㅁ7ㅁ8 같은 걸 해야 할 것 같은 기묘한 아련함이 스친다.) 직장인 화이팅...! (화이팅하면 생각나는 딱 그 포즈다, 주먹 쥐고 팔꿈치는 접었지만 언제라도 뻗을 것 같은!) ...휴가를 위해 대충 구워먹자. 말로. (말로, 라는 말을 추가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뭐 말로 구슬리는 걸 구워삶는다는 말로 표현하, 아!) 아니 구워삶자! (그리고 또다시 덧붙인다!) 그 뭐시냐, 기계가 개발도 되고 해서요. 저온 장시간 조리법이라구. (아마도...? 그는 요리사가 아닌 고로 애매함이 느껴지는 답변이지만.) 앗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편식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운 곳에서 물 튀기고 논 탓에 달새가 늘어지는 것과 비슷하게 으어어 하고 늘어진다.) 바닥이 뜨끈하네요... (언제 바닥까지 내려갔는지는 송이만 알고 있다 치자.)
>>683 데이브-루나시
(분명 당신의 손은 얼굴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나? 도로 얼굴로 향했던 것 같은데, 결국 청년도 손이나 귀나 어디나 고장나서는 머뭇거림이 커졌겠지. 손을 내리려던 것이 다시 당신의 귀 언저리로 갔다거나.) (응, 양 손을 모두 꼬옥 잡고 있을 것이다. 잡아오는 당신의 움직임에 조금의 장난으로 손가락을 당신의 손바닥에 간지럽히듯 놀렸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당신의 대답을 듣는다. 많이 혼란스러운 걸까, 정말로, 싶어하기도 하고. 말이 끊기는 것을 보니 슬금슬금 불안감이 조금씩 돌아 잡고 있던 그의 손이 조금 굳었을 지도 모르겠다.) ...으응. (걱정하는 부분이 어떤 건지 여실히 이해하고 있었다. 당신이 당신의 가족과 갈라진 이유이지 않은가.) ...아만다가 세상에서 보일 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러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누군가로, 적어도 무마할 수 있을 터였다. 그것이 허락되지 않는다니 그로서도 걱정이 드리울 수밖에. 그러다가 세번째 대답에 그는 작게 웃었겠지,) ...그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문득 생각난 것이 있었다.) ...어쩌면 상상친구라고 한다면. (쓰디쓴 거짓말을 둘러야만 하겠지.) ...그래도 수호천사님이라니 괜찮다고 생각해. 응. 그리고 아직 아이인걸. (그리고, 또.) 아만다는 괴물이 아니잖아요. (...당신보다, 좀 더 나은 상황인 게 입이 좀 쓰다고 할까. 그럼에도 누군가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된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모호한 미소에 다시금 당신의 손을 살며시 토닥거렸다.) -
685 ◆cs3yt/Mi8w (YKzuliZJ/A) 2020. 9. 3. 오전 2:55:34>>592 동그란 아저씨 - 동그란 통통이
알콜증독은 아니라니까. 그보다 슬슬 그 친구하자는거에 이쪽 의견은 안들어가고 있지 않냐. 하루 살고 죽는다기보단 언제죽을지 모르는거고. 이 부분을 별 수 없는거라고.
(반쯤 귀찮아하는듯한 태도로, 인간말종 부분은 반박하지 않고 대답했다.)
어떻게라니, 다 나같은놈들만 있는거지.
(뻔뻔!)
>>603 코드 - 알렉
제가 왜 그럴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삐졌다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는투로 말했다.)
운동... 왜 그렇게 운동을 시키려고 애를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설마 직업병이신지.
(정말 하기 싫어보이는 표정을 하고선 물었다.)
제가 후회하는 부분은 정말 그쪽인데요.
(슬쩍, 청년 특유의 성격나빠보이는 미소가 엿보였다.)
그야 질문의 요지는 그 도시에 간거나, 애초에 그걸 한 이유... 그런것들이겠지만요. 후자는 제가 성격상 그걸 안건드렸을리 없고, 전자는... 저는 이용만 당하는걸로 만족하기 싫어서요. 그래서 그쪽은 후회 안합니다.
넛케 - 클레리
역시 말통하는 사람이구만. 꽤나 마음에 들었던건가.
(반쯤 웃듯이, 가벼운 말투다.)
저기 어디서 찾았지.
(상당히 대충인 대답이지만, 사내는 원래 그랬다.)
내거라니까. 그리고 반밖에 안남은거지. 술이 반병뿐이 없으면 엄청 적은거라고.
(휘적거리는 손을 휙휙 피하며 대꾸했다.)
>>621 코드 - 파크
어라라? 재능이 있다는것에 자부심을 가지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나요? 가장 썩히면 안되는게, 재능이니까요!
(흥미롭게 보는 당신에게 보란듯이 자부심을 내비쳤다. 자만심이지만 실제로 실력이 받쳐주니 더욱 당당한 모습이었다.)
후후후, 물~론! 파크씨가 원하신다면 그런 성격이랄까, 컨셉도 시도해 볼게요! 연기의 재능이 저한테 있어보이시나요?
(저야 당연히 알지만요? 라며 컨셉을 컨셉으로 덮으려 시도했다.)
지능과 육체는 별개의 문제인걸요. 마치 거시세계에선 불가능한 모순투성이의 상황이 미시세계에선 당연스레 일어나는 일과 같은거죠.
(축하한다! 당신은 청년♀️을 놀리는것에 성공하고 있다!.) -
686 ;, ᕕ( ᐛ )ᕗ (E.y16/OQK6) 2020. 9. 3. 오전 11:16:22>>671 ;(셈씨,,, 잡혓어요?) - 신더츄
싫으면 사려. (아니면 다시 저 후드 끈을 잡아당겨 버릴까. 아예 매듭까지. 답지 않은 짓인 걸 알고 있으니, 생각조차 미수로 그쳤다.) 근데 뭐. 그러니까 갈리지. (그러니까, 흘러내려서 어딘가 질질 끌리게 되면... 다시 고쳐 업는다거나 들쳐멘다거나 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하다하다 빡치면 내던졌다가 다시 업든 들쳐메든 하겠지만!) 몰랐냐? (백이주의 멀미 짬밥 0.< 이라는 메타적 사실이 있지만, 셈씨는 술 짬밥이라고 하자.) 잡아처넣는 걸로 나비효과라. (어디 저쪽 나비 날갯짓이 여기서는 태풍이 된다 어쩐다가 나비효과였나. 대충 좋은 일 생기겠지, 하고 마려다가 입을 가리는 것을 보고는 조금 의아해하다가.) ...비닐봉지? (토할 것 같냐고 물어본 것이다. 귀에 봉다리 걸어주랴?) 근데 왜 야려. (뭘 야려. 그러다 당신의 투덜거림의 뿌듯해하나? 네. 묘하게 뿌듯해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면 그것이 진실.) 맛있네. (계란 우물우물 끝, 식혜 쪼록. 물방울을 털어내고 있는 당신을 보고 하는 행동이었다.) 이야 멋진데. 더 사주랴? (반 판 더? 멍들면 안 되지.) 도장 연습 당하기 싫으면 조심하면 될 거 아니냐. 누가 먹이래? 안 먹는다고 했냐, 안 했냐. (방금 계란이 쏙 들어왔던 제 볼을 톡톡 가르켰다. 니가 넣었지, 내가 넣으랬냐?) 니나 나나 도긴개긴인데, 잔소리는 개뿔이. 아예 쬐마냈으면 귀엽다고 들어라도 줬지, 어딜 산만한게. 나보다 나이 더먹고 오든가. (둘 다 할 수 있을 리 없으니, 열심히 잔소리 블락 중.)
>>672 ; - 판사님:아제가잘못말했군요루나시오너가무죄네요땅땅땅아이고아닙니다저는진실을말했을뿐
그래, 무시했다. 내가 무시했다. (아이고, 내가 대역죄인이다~ 그런 뉘앙스가 좀 묻어난다.) 야, 누가 내다버렸냐? 이거 봐라. 너 소방관 관둔 김에 배우나 해라, 배우. (단호박이 맛있으셨던 모양이다.) 그럼 배탈은 안 났겠네. (당신이 조금 어버버거린 것에 살짝 피식.) 나쁜 놈이라며? 누가 나한테 그랬거든. 죽일 놈 죽이고 감빵가면 자랑스러울 거라고. (언제 들었던 말이었지. 지금 나이 반보다 더 어렸을 때였다.) 직업이 직업이라 그렇지. (선. 자신의 선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애매모호했다. 처죽이고 싶은 놈이 있어도 그 때 그놈을 죽이지 않았는데. 애초에 그럴 자격이 있나? 지키지 못 한 사람이.) 잘못했을 때만 사과해, 임마. 안 미워하니까 불안해하지 말란 뜻이였다고. (그렇기에는, 생각해보니 불안하게 만든게 자신 아닌가?) 야, 물어봐. 시도때도 없이 물어봐라. (그거라도 해줘야지, 뭐.) -
687 데이브, 신더, 윤송 (rneuZWy30s) 2020. 9. 3. 오후 2:21:54>>686 신더츄우웃!!(포켓리프레 주께요)-셈씨(셈씨 잡혓나요)
(사린다는 뜻을 나타내고 싶었는지 몸소 제 양쪽 팔뚝을 쓸쓸 쓰담쓰담 하고 있다. 청년의 표정이 어땠냐고요? 아 예를 말하려다가 만 거 같은 표정이다... 이대로 가다잔 주둥이 꼬집 직행이라고 생각해...) 안, 음. (청년의 키는 182입니다. 뭔가 말하려다가,) 발 까졌다고 하긴 하더라. (진짜 있었던 일인지 야사인지는 청년도 모릅니다!) 몰랐구만. (위장이 튼튼하면 멀미같은 것도 덜 한다는 어딘가의 썰을 들었다 뒷사람이. 별개로 신더는... 몰랐겠지 뭐! 술 잘 안먹으니까!) 계란 먹고 토하는 거면 진작에 토하지 않았을까? (식혜 배 찬 걸로 치더라도 말이다! 세상 그 입마개스러운 외양을 상상했다가 아니라고 해명한다.) 거 야리는 것도 허락 받아야 하나. (하고 또 투덜거린다. 와중에 경찰 양반 묘하게 뿌듯해하는 것 같은데? 하고 눈썹이 까딱거리다가 만다.) 맛있다매... (방금 맛있다고 했다 경찰양반!) 그쪽이 반절 먹는 조건으로 사던가. (딱밤의 아픔이 가시긴 했는지 도로 식혜나 마시고 있다.) 자 쬐마내졌다. (그리고 쭈구려 앉았다. 앉은 키는... 몰라 필사적으로 압축했다고 해!) 것보다 진짜 쬐마난 애들 잔소리는 듣는 거냐고. 톡방에 미성년자 애들 많을텐데. (그리고 추리면 아예 성장판 안 닫히다 못해 일 덜한 애들도 있을텐데?) 톡방에서 열심히 관전하면 되는 거지? (킥킥댄다.) -
688 ;, ᕕ( ᐛ )ᕗ (E.y16/OQK6) 2020. 9. 3. 오후 3:38:45>>687 ;(포켓리프레가 먼진 모르겟지만 잘 받앗습니다 대신 셈씨가 잡힌거로 하자< 날먹) - 신더츄
(정말 사리고 있으니 만족하셨나? 표정이 그게 뭐냐? 싶은 표정을 지을까, 당신을 보고 있었던 시선을 돌렸다. 아 예 를 말하려다 만 것 같은 표정은 넘어가주셨다...) 그러냐? 얼굴 갈리는 것보다 낫지. (누구 얘기인지 알 게 뭐야. 눈 앞의 당신 발이 까졌었다고 해도 오이구, 그랬냐. 다음부터는 작작 처마시고. 하고 말 사람이다. 애초 술도 잘 안 마시고 뻗은 적도 없다는데 그럴 일이 있겠냐만은!) 앞으로 써먹을때마다 큰절 한번씩 해. (되도 않는 시비... 겸 장난. 누가 비닐봉지 귀에 거는 거 알려줬다고 큰 절을 해요!) ? 한 판도 먹는다며 그걸로 왜 토해. (진작에 그걸로 토하지는 않겠지. 그럼 뭐냐. 하고 당신을 쳐다보고.) 누가 허락받으랬냐? 뭘 야리냐했지. (당신의 눈썹이 까딱거리는 것을 보고는 어깨를 으쓱인다. 뭐.) 누구 머리 깬 다음에 먹으니까 맛있드라고. (깨지는 않았어요...) 먹을 때마다 깨게 해주면 먹고. 배고프냐? (한 판 사도 됐었겠는데?) ...미쳤냐? (쭈구려 앉고는 쬐마내졌다고 하는 당신을 내려다보며 하는 말이었다. 정말 미쳤냐?) 어린 애들 하는 소리 못 들어줄 건 뭐야. 엥간 머리 큰 애들은 안 받아주고. (그러니까 한, 고등학생 즈음?) 어디 한 번 해보시지. (관전하면 되냐며 킥킥대는 당신에게, 분명 그리 말하진 않았지만 다음에 만날 때 머리깨질 각오를 하라고 말한 것만 같다.) -
689 데이브, 신더, 윤송 (rneuZWy30s) 2020. 9. 3. 오후 4:00:29>>688 신더츄우우(포플레인가 몰것다 마카롱처럼 생긴 거 있어)-셈씨!!(셈씨를 잡았다 이제 포켓몬센터에 갈것)
(휴! 다행! 표정이 그게 뭐냐 싶어하길래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싶게 눈 돌려버린다.) 발 절뚝인가 얼굴 따끔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하고 툭 말하기도 하고. 실상 농담이다.) 그냥 술 적당히 마시면 되는 거지만. (으쓱! 그러다가 눈 앞의 경찰 양반이 큰 절 한번씩 하라고 하자 예에 하면서 꾸벅 한다. 장난 겸 하는 것에 장난으로 대꾸하는 중!) 안 하지. 그냥 입 가린 거구만 뭐. (괜히 빨대 깨작거린다.) 허락 안 받고 야려야겠군. (그리고 이것도 순 농담. 정작 딱히 눈 마주치고 있지도 않다.) ...도장 연습을 그렇게 팔아먹으려고. (배가 차거나 하지는 않았으나 그렇게 되면 청년은 고개를 짧게 여러 번 절레절레 할 것이다.) 알아서 사 먹을련다. (그러고서는 쭈그려 앉은 채로 뭐요, 하는 눈으로 본다.) 어허, 비속어를 쓰면 어쩌나. (이거 아까 딱밤 때린 다음에 그거 반격인가?) 머리 큰 애들 소리도 좀 듣지 그래. (본인도 안 들음! 멀거니 떨어지는 말이다.) 얼. (다음에 만나면 추격전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다.) -
690 ;, ᕕ( ᐛ )ᕗ (E.y16/OQK6) 2020. 9. 3. 오후 4:24:17>>689 ;(마카롱이래 맛잇겟다 근데 포켓몬센터로 가면 어케대요 셈씨 연구당해요? 으아악) - 신더츄
(돌리든가 말든가. 관심 0!) 왜 발은 절뚝이냐. 일할거면 얼굴 따끔이 낫지. (발 절뚝은 못 뛰니까. 얼굴 따끔은 익숙하기도 하고. 얼굴에 생채기 한 두개, 반창고 한 두개야 뭐. 갈리면 한 두개는 아니겠다만.) 적당히 안 마셔도 안 취하면 그만이지. (으쓱! 이는 당신과 함께 으쓱. 그러다 당신이 정말로 큰 절 하라는 말에 꾸벅 거리자 픽 웃는다.) 오케이, 한 번. (비닐봉다리 귀에 걸기 사용권을 1회 획득하셨습니다.) 왜. 못할 말이라도 하려 했냐? (욕이라거나, 욕이라거나...) 야리지 말라고 새꺄. 곱게 봐, 곱게. 예쁘게 뜨고 봐라. (주먹쥔 손에서, 검지와 중지를 구부려 핀다. 눈 찌르기 좋아보이는 손모양이다. 장난에 장난으로!) 딱히 연습하고 싶지는 않은데, 말했잖냐. 누구 머리 깨고 먹으니까 맛있다고. (픽. 비웃음기가 만연한 작은 입꼬리 씰룩 한 번. 고개를 많이도 젓는다 싶어, 아프긴 아팠나보다 한다.) 맛있게 먹고. (뭐요, 하는 눈을 팔짱끼고 삐딱하게 내려다본다. 그리고 같이 쭈그려 앉았다. 쭈그려 앉은 이유는,) 사돈남말 새꺄. (니도 딱밤 맞을 때 미친이라고 했다. 주댕이 때리러 내려오셨습니다. 팔짱끼고 있던 손을 빼내고, 찰싹 때리려고 한다.) ? 귀엽지도 않은 놈들 잔소리를 내가 뭣하러. (얼 하는 소리에 당신을... 똑같이 쭈그려 앉았으니 올려봐야 하나? 어쨌든 당신을 바라보고.) 할 거냐? (관전 할 거냐는 물음.) -
691 이름 없음 (ST/JIOlUJQ) 2020. 9. 3. 오후 4:34:27>>669 통통이 - 은 하 최 강 귀 엽 큐 티 뷰 티 러 블 리 도 솔
응응, 도솔이 착하다~ 예쁘다~ 착하고 예쁜 도솔이랑 매일 만날 생각하니까 엄청 기쁜데!! (방긋방긋!!) 정말정말로?? 혜주 얼마만큼 최고인데? (따끈말랑! 도솔이 딱 붙어있는 자리가 기분좋게 뎁혀진다!) 도솔이는 이름이 많네... 다들 이름은 하나뿐인데! 매일 바뀌는 거야? (궁금어린 눈이 까맣게 깜박인다.) 맛있는거~ 그러면 라면 먹을까? 계란? 도솔이가 좋아하는 것도 있을까~
>>672 통통쓰 우러욧 - 에인절 루낫시
죄 지은 사람의 사연따위 궁금해 하지 않을테니까.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요. 내 개인적인 이유가 죽인 사람을 돌아오게 하지도, 슬픔을 덜어주지도 않을테니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그래서 말할 생각이 없어요... (어물어물 말을 이어갈수록 목소리가 낮아지고 쉬어든다. 꼭 울음을 참는것만 같이.) 무엇보다 용서받는 건 잘못한 사람이 정하는게 아닌걸... 그러니까 장난이나 자랑처럼 쉽게 말할 수 없어요...
>>674 퇴마사 - 비밀의 별의 바다쨩
으이구... 물은 내가 바부제... 늬는 비밀이 아닌 것이 없구망. 진짜루 내헌티 기억되구 싶은것은 맞는감? 대답혀 줄 생각이 없다믄 늬를 기억허는 것에두 한계가 있어. 허다뭇해 이름이라두 갈쳐도라. 늬를 무라 부름 되겄냐. (미간을 찌푸리고 어려운 문제를 풀듯한 표정을 지었다.)
#슬슬 막레를...? 할까요...?
>>685 통통이는 동그래요 - 넛케 아저씨도 동그라시군요...
술 취해서 길에 쓰러지는걸 알콜중독이라고 한다고요! 그런 아저씨에게는 역시 든든한 친구가 필요하네요! 혜주라던가? 그보다 사는게 왜 어쩔 수 없는 문제예요! 세상에 대마왕이나 공룡이 나타난 게 아니라면 사람은 살아갈 수 있는걸요! (멸망에 대한 개념이 유아스러운 것은 만화로 익힌 탓이 클 것이다.) 으에... 아저씨가 여럿이라니, 엄청 반송하고 싶은 동네네요. 그럴수록 정상인의 손길이 필요하기 마련이죠... 자! 혜주의 도움을 받으세요! 도움받는건 부끄러운 일이 아닌걸! (가슴을 통통 치더니, 다시금 탈의실로 끌고가고자 했다. 의지의 사나이!) -
692 ;, ᕕ( ᐛ )ᕗ (E.y16/OQK6) 2020. 9. 3. 오후 5:03:10>>691 티콘이 - 우 주 최 강 러 블 리 큐 티 쁘 띠 뷰 티 풀 고 져 스 통 통 이
맞아! 솔이는 착하고 예뻐! (꼭 안고 있다가 조금 떨어져나와서 혜주를 바라보며 말한다. 그리고 빵글!) 솔이 친구 혜주도 착하고 예뻐! (꺄! 그리고 다시 찰떡모드. 다시 꼬옥 끌어안으며 붙어있으려 한다.) 혜주는 솔이 친구니까 솔이만큼 최고야! 솔이는 귀엽고 똑똑하고 멋지고 대단해! 혜주도 그러니까 엄청엄청 최고! (이름이 많다는 말에 꺄르르!) 이름 하나야! 근데 다 다르게 불러! (라면! 계란!) 라면 좋아! 계란도 좋아! (꺙! 라면! 어렸을 때 일절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을 못 먹었기 때문에... 좋아할 수 밖에!) -
693 이름 없음 (ST/JIOlUJQ) 2020. 9. 3. 오후 6:19:40>>692 통통이 - 은 하 최 강 큐 티 뷰 티 프 리 티 어 썸 어 메 이 징 도 솔
(당신의 웃음에 장난기 어린 웃음이 터진다. 마치 악동 같아서 꼬집어 주고 싶은 웃음.) 진짜진짜? 혜주 솔이만큼 착하고 예뻐? 칭찬해주고 예뻐해줘야겠네~ (도솔이 끌어안자, 따끈한 볼이 닿는다. 따끈한 찹쌀떡을 볼로 맞대고 부벼댔다.) 혜주 최고최고다~! 혜주가 그런 대단한 사람이었다니, 몰랐는걸~ 음, 근데 이름은 하나야? 그런데 왜 다 다르게 불러? (의문어린 표정) 우리 도솔이~ 라면 좋아해? 그럼 라면도 먹고~ 계란도 먹자~! (매점에서 컵라면과 맥반석 계란을 산다.) 어... 계란이 까매! 솔아! 신기한 맛이 날 것 같네~ -
694 데이브, 신더, 윤송 (rneuZWy30s) 2020. 9. 3. 오후 6:38:45>>690 신더츄우우(아냨ㅋㅋㅋ 풀피가 된다구)-셈씨셈씨!(박사님 집에 가지 않겟읍니다)
(뭐 맞는 말이긴 하다. 사지를 다치는 건 좋은 게 아니지. 아니고 말고. 고개 끄덕거리는 게 좀 얌전하다만,) 적당히 안 마시는데 안 취하는 건 뭐야 대체? (이 경찰은 술고래인가? 하는 오해를 하는 중! 금방 표정에 뭔데? 하고 물어볼 것 같은 얼굴이 둥둥!) 와, 적립 많이 해 가네. (은행이네 은행 하고 중얼거린다!) 여러가지로? (그 딴에는 그렇,) 욕 아니거든. (그리고 급하게 이어붙인다.) 고옵게. (바닥에 식혜 내려놓고 꽃받침 한 다음에 말한다. 그런다고 사나운 눈매가 어떻게 되겠니... 차라리 지금은 체셔 고양이를 더 닮은 웃음이다. 물론 눈 앞의 경찰 양반이 경찰 마크에 있을 법한 독수리 발톱을 꺼내들고 있자 다시 몸 사리는 중.) 그럼 손가락으로 계란 깨서 먹어도 맛있겠네. (헛소리! ...집에 가면 해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어잉. (손사래 쳐서 알았다는 듯이 대답한다. 그러다가 경찰 양반이 내려다보던 게 갑자기 쭈그려 앉아 올려다보면? 아무튼 올려다봤나요? 일단 쭈그려 앉으면 의아한 듯 한 표정을 하다가, 입 찰싹!) 아악. (이번에는 별다른 욕설은 안 내뱉었다. 그 생각에서 출발하는 째려보기!) 사돈남말의 남말. (쫑알대면서 내려놓은 식혜 빨대 마저 질겅거린다.) 그거 방점이 귀여움이였냐고... (그러다가 빵 터져서 그냥 털부덕 앉아버린다.) 하지. (눈팅을 좀 잘 해봐야 겠는데 하는 청년이다.) -
695 루프 ◆zjZtLQVDWY (r0jbsHLg3I) 2020. 9. 3. 오후 8:36:05>>684 루나시-데이브
(그러니까, 그는 완전히 고장난 것같다는 기분이 들었다.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서는 ERROR가 뜨고 있는 기분일까. 그렇게 잘하던 연기도 다 어디갔는지 모르겠다. 결국 그냥 귀가 붉던 말던 모르는 체 하며 얼굴을 가리던 손을 치웠다.) (놀리는 손길에 멍하니 있다가 깜짝 놀라 조금 움찔했겠지만, 이내 웃음을 터뜨렸다. 당신의 손이 굳으면, 아마 괜찮다고, 안심하라는 것처럼 손을 조물거렸을 테고.) 지금도 그러니까, 보일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잠시 말을 흐렸다.) 아까 전에처럼, 그러니까, (다시 한 번 짧게 화했다. 예전의 자신의 모습으로. 푸른 불이 붙은 것같은 새하얀 머리카락, 역안이 아닌 푸른눈. 하지만 곧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런 모습이면 보이긴 해. 문제는 지속시간도 짧고, 체력도 많이 빼았기고...그런거지. (당신이 작게 웃자 그도 그냥, 응, 작게 웃겠지. 울 것만 같은 얼굴로.) 언젠가는, 언젠가는 헤어져야겠지. 언제까지고 옆에 있다가는 나같은 꼴이 되어버릴지도 모르는걸. 그런데, 그 아이가 쿠게 다칠뻔하거나 한다면...모르겠어, 다시 한 번 나서려들지 않을까. (괴물이 아니라는 말에 몸이 설핏 굳었을까. 제가 괴물이 아니었나? ...아니. 그러나 그저 몸에 힘을 풀고 웃었다.) 고마워, 그렇게 말해줘서. (언제나처럼.)
>>686 루나시-(진짜)판사님:뭐요제가진짭니다셈씨오너무죄예요땅땅땅그리고세미언니가흘리는멋짐으로바다만들수있을것같아요
(당신의 말에 입만 삐죽거렸다가 툴툴거리듯 이야기했다.) 응, 언니가 내 진심을 내다버렸어! (생긴 건 다부져서는 찡찡거리는 건 애가 따로 없다. 나름의 어리광이라고 하면 또 툴린 말은 아니겠지만.) 나쁜 새끼긴 하지. 내가 죽을 뻔했고, 우리 애도 죽을 뻔했고.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말은 참 단호했다. 지금까지 했던 고생도 그런 개고생들이 따로 없을거다. 그렇다 해도 당신이 내뱉은 말은 조금 의외였을까. 눈을 조금 동그랗게 떴다.) ...알았어, 세미 언니! (당신의 말에, 한 발짝 늦게 활짝 웃었다. 응, 안 미워한대. 말 한 마디에 화악 밝아지는 그였다. 그러다 이어지는, 언제라도 물어보라는 말에는, 예상하지 못한듯, 눈만 깜박이다. 어라, 눈가가 조금 붉어졌나?) 언니....언니 안아봐도 돼? (그런 것을 감추기 위해 부러 장난스럽게, 조금은 과장되게 감동받은 체 했을까.)
>>691 아니애를왜울려루나시!!(맴매)-러블리통통쓰
(당신의 말을 찬찬히 듣고는 입을 다물었다. 당신이 막지만 않는다면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어 주었겠다.) ...그렇다면 더 묻지는 않을게. 용서는, 맞아. 피해자가 정하는 거지. 하지만 죽은 이들은 이제 말이 없을테고. -
696 데이브, 신더, 윤송 (rneuZWy30s) 2020. 9. 3. 오후 10:07:28>>695 데이브-루나시
<cl dodgerblue>(당신이 손을 얼굴에서 치웠다. 응, 여기 이 꿈나그네도 조금 고장날 것 같은걸. 다시금 당신의 시야에 저가 들어오면 그는 또 손의 방황을 시작할 지도 모르겠다. 결국에는 다시금 머리를 쓰다듬는 선택을, 당신이 허락한다면 할 것이다. 그의 얼굴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양쪽 귀는 전부 빨갛게 익었다.) (깜짝 놀라는 당신에게 장난스러움이 스민 웃음을 내비쳤다. 다시 잡아오는 손에, 이번에는 그저 얌전히, 아예 얌전히는 아니겠지, 체온을 전하기 위해서는 조금씩의 조물거림은 있어햐 했으니까. 그리고 굳었던 때에 당신이 제 손을 조물거리면 조금 당황한 듯 눈을 빠르게 여러번 깜빡거리다가, 안심했다는 듯이 풀어질 것이다.) ...으으음. (그러니까 당신의 체력을 고갈시키는 것이렷다.) ...내가 반지에, 그, 음, 기능을 추가할 수 있을까요? 될까? (스스로도 확신은 안 서는 모양이다. 된다면 당신은 조금 더 자주 찾아갈 수 있겠지.) ...이해 해요. (심정을 이해하였고, 그는 새삼 당신이 세계의 관리자가 아님에 안심했다.) 조언을 해 줄 상황은 아니네... (새파란 눈이 조금은 어둑해졌나?) 관리자는 개입은 해선 안 되지만 당신은 아니잖아. (그러니 부디 뜻대로 하길. 당신의 의지와 신념 그대로. 그리고 당신이 언제나처럼 웃는다면, 어둑해졌던 파란 눈은 다시금 반짝였겠지.)</clr> -
697 CQCQ (3LleI691DI) 2020. 9. 3. 오후 10:11:13(찜질방에서 양머리 하고 바나나우유를 먹고 있는 여성. 보기 드물게도 몸을 꽁꽁 싸맨 시커먼 옷들을 벗은 상태다. 그래봤자 입고 있는게 찜질방 옷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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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이 아아아아주 길어도 괜찮은 사람 찔러주기 -
698 에디, 파크 (UwuKovttuI) 2020. 9. 3. 오후 10:49:00>>660 티코오오오오오온이!!!!!!!!
...진짜? 12살? 거짓말이 아니라요?? (놀랐는지 눈이 동그래진다. 진짜로 똑똑하신 건가..? 그러고보면 말투도 상당히 어른스러운데...) 아,아뇨... 굳이 고생을 사서 하고싶지는 않고... 그리고 영악하다는 표현은 비단 나쁜 짓만을 포함하는 건 아니라구요. (고개를 끄덕인다.) 하아. 어린애에게 논리적으로 지다니 어른 체면이 말이 아니네요. (하아, 라고 한숨쉬며 얼굴을 쓸어내리더니) 그래도 그렇게 말 따라하면서 어른을 놀리면 안 돼요. (볼을 장난스레 살짝 잡았다가 뗀다.) 으음- 적어도 제가 나쁜 의도로 이 약속을 끝낼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다른 의도라면... 완전히 확답은 못 하겠지만. (티콘이가 자신을 쓰다듬어주자 묘한 기분인지 소녀를 빤히 바라본다. 나쁜 기분은 아니었을까.) 티콘도치는 어때요? (장난스레 웃더니) 정말요? 티콘 씨는 엄청난 어린아이네요. 어른들도 못 당해내는 어린아이라니, 조금 그 머리가 부러워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진심인듯 방긋 웃으며 말한다.) 흐으으음... 언젠가 엄청 높은 곳에 가볼래요? 제가 데려가 드릴게요. (고개를 끄덕끄덕.)
>>668 달새
흐으으으응~ 그렇게 생각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집중해서 들었는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달새를 바라본다!) 흥흥. 그러면 저도 그 선배님처럼 자주 쓰다듬어 드리는게 좋으려나요? (고개를 갸웃? 하다가 장난스레 웃었다. 팀장급을 자신이 칭찬한다니.. 자세를 바꾸자 에디 역시 그에 맞춰서 자세를 바꾸며 계속 쓰다듬는다.) 그거야 부정하지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그 '엄한'정도와 평소와의 갭이 너무 커서 문제라구요. 솔직히 누가 동일인물이라 생각했겠어요. (입을 삐죽삐죽 한다.) ...아- 아- 무슨 이야기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휘파람을 불며 딴청피우다가) ...이렇게 쓰다듬고 있으니 약간 졸린 기분이에요.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이대로 막레 하실래요..? 막레 주셔도 괜찮아요!
>>672 루나시
(놓아주자 엄살을 피우며 자신의 볼을 문질거린다.) 너무 심하셨다구요.... (물론 완전히 삐진 것이 아니라, 삐진 척 하는 목소리었다.) 이 상처받은 마음을 어떻게 보상해주실 생각이신가요! (빤히 루나시를 바라본다.)
>>685 코드
으음... 자부심이 넘치는 건 좋지만, 사람은 너무 자부심을 내비치다가는 좋지 못한 시선을 받을지도 모르니 조심하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코드를 가볍게 쓰다듬으려고 한다.) 아니 딱히 원하는 건 아닌데.....재능 정도는 있어보일지도. (확실히 연기력은 뛰어났을까. 자신도 톡방에서 속아버렸으니.) 어려운 말을 굳이 써가며 감추려고 해도 소용없다? 뭐, 괜찮아. 천재라고 해도 완벽할 수는 없는 법이잖아. 나는 다~ 이해한단다. (말투가 묘하게 놀리는 듯한... 그런 말투다.) -
699 루프 ◆zjZtLQVDWY (wot/4HR7Xo) 2020. 9. 4. 오전 1:08:21>>696 루나시-데이브
(당신이 머리를 쓰다듬으려 한다면 으레 그렇듯 순순히 내줄 터이지만, 제 새하얀 머리카락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 바라며 고개를 살짝 숙여버렸을지도 모르겠다. 사르락 소리를 내며 어째서인지 더 붉어지고 있는 것같은 귀가 가려졌을까.) (당신이 안심한 것같으면, 그 자신도 온화한 미소를 지어보였겠지. 걱정시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 약간을 담아.) 그게 일종의, (설명을 하려는 것인지 잠시 말을 고르는 것같았다.) 내가 다루는 것이 불, 그러니까 빛과 어둠이니까. 그걸 이용해서 일종의 환시를 뒤집어 씌운다고 생각하면 편해. 사람들이 보는 건 내가 뒤집어쓴 겉껍데기고. 안 보이는 것 자체가, 세피라는 죽었어도 설계된 차원의 법칙은 그래도 남아있어서일테고. (즉, 어둠이 있기에 그 자신은 안 보인다는 소리렸다.) 된다면야, 나야 좋지. (하지만 가능할까? 대답하는 저도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하는 식이다. 이어지는 당신의 말들에는 , 글쎄, 조금 멍청하게 눈만 깜박이고 있었나. 응, 그렇지. 당신의 말이 맞았다.그렇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달리고 달렸으면,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조금 해도 되겠지. (작은 중얼거림이었다.)
>>697 프레이어-씨큐씨!
안녕하세요, 오랜만의 모임이네요. ( 당신에게 스스럼없이 말을 붙이고는 가볍게 웃어보였다. 겨우, 오랜만에 반팔 차림이기는 하다. 그럼에도 왼팔은 팔토시로 가려버렸지만.)
#텀이 느려도 괜찮다면...받아주십사....
>>698 루나시-에디
(얼씨구, 저거 삐진 척 하는 것 좀 봐라. 피식 웃고는 말했다.) 그래?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을텐데...뭘 원하는데? (짓고 있는 미소는 다분히 장난기가 가득한 것일까.) -
700 데이브, 신더, 윤송 (oAjdc1W6xI) 2020. 9. 4. 오전 1:57:39>>699 데이브-루나시 (와! 700레스!)
(사라락, 고장난 청년의 입장에서는 이제 당신의 귀가 붉어진 게 제대로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그저 쓰다듬다가, 당신의 귀에 손이 살짝 닿는다면, 그때서야 알아차리고 다시 얼었다가도, 마저 머리카락을 쓰다듬다가, 정돈하고는,) ...계속 귀가 빨간 거 같은데... (하고 중얼거릴 뿐이겠지.) (그러니까 당신은 눈이 받아들이는 빛의 정보를 교란시키는 거려나.) 룰 자체는 남아있는 거군요. (음, 차원의 상식을 가볍게 뛰어넘는 존재가 아니던가?) ...음. (파란 눈이 잠시 고민하듯이 굴러다녔다. 당신은, 어쩌면 룰을 어기는 게 가능할 지도 모르겠으나, 체력 손실을 생각하자면. 그는 눈을 꾹 감았다. 당분간 건강을 좀 챙기라고 해야 겠는걸.) ...응, 좋아, 이게 될 지는 나도 모르겠어. (파란 나비 하나가 내려온다.) 자연의 파란 색은 대부분 빛의 산란을 이용한다길래. (빙긋 웃으며 그 파란 나비를 지휘한다. 당신에게 선물한 반지 위로. 그리고 반지에 닿는 순간 빛이 나리겠지.) 부담은 조금 덜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안 된다면...) ...혹시 그래도 힘들면 건강식품 알아볼게요... (중얼거린다. 그리고 당신의 작은 중얼거림에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당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도 저 스스로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
701 종달새 (8/zM9dU2VE) 2020. 9. 4. 오전 1:59:16>>684 병아리 귀마개한 큐티뽀쨕 달새에오! - 송이도 다람쥐 머리띠 너무 뽀쟉말랑해오!
(만약 만화의 한 장면이였다면 머리 위에 스팀모양하고 쒸익쒸익이란 효과음이 써져 있었을 것 같은데. 놀릴 때마다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 입꼬리가 올라간다.) 항상 우산 가지고 다니실 겁니까? (이동하는거 랜덤이잖아! 그리고 또 물가로 온다는 보장도 없고! 하는 말 굳이 꺼내진 않지만 짓궂게 놀리는 표정은 여전하다) 그쵸 출근. (기분 좋았던게 회사 생각만 하면 싸-악 증발해 버린다. 아무리 그녀가 워커홀릭이라도 사람은 근본적으로 노는 거 좋아하니까. 어쩔 수 없어요.) 와아- 감사합니다. 힘이 좀 나네요 (푸훕. 웃으면서 말한다. 귀여운 포즈잖아 저거. 구워먹는다는 말에는 네? 라는 표정을 송에게 향했지만) 아.. 아.. 말로 구워삶자.. (방금 뭘 상상한거죠. 파이퍼? 글세요. 저는 아무 생각도 안했는데요) 저희 차원에도 찾아보면 있을 것 같기도 하군요. (뭔가 애매한 답변이지만 신경 안쓴다. 그저 그런 식으로 고기 요리하면 맛있을까? 하고 고민할 뿐) 감사할 거 뭐가 있습니까.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니까요 (말하며 잠깐 옆 봤는데.. 없다? 는 바닥까지 내려가 늘어졌구나. 송이를 빤히 바라보다 자기도 바닥에 늘러붙다시피 하면서 옆으로 눕는다. 날개 쭈욱 펼친 채로 가능한 바닥에 닿는 면적 넓게 눕고는 입 가리고 하품) ... 나른하군요. (눈이 반쯤 감긴다. 정신은 좀 깨어 있지만?)
>>698 #막레로 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702 루프 ◆zjZtLQVDWY (wot/4HR7Xo) 2020. 9. 4. 오전 2:15:59>>700 루나시-데이브
(당신의 손이 제 귀에 닿으면, 조금 굳었다가도, 당신의 중얼거림을 못 들은 체 해버리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끝내 혼잣말같이 중얼거리려나.) 웃는 모습이, (예뻐서. 웅얼거리는 말은 약간 나더러 어쩌라는 것이냐는 양 투덜거리는 투이기도 했다.) 응, 아마도. (그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 물론 클리파란 본디 법칙 밖은 존재. 원한다면 법칙을 다시 쓰는 것도 가능한 것이 맞다. 어쩌면 그를 막고 있는 건 남아있는 법칙따위가 아니겠지.) (조금 놀란 눈으로, 당신이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푸른 나비가, 당신이, 겹쳐보여서. 하나도 뺴놓지 않고 보다가 뒤늦게 눈을 깜박이려나.) ...고마, 워. 난 해줄 수 있는것도 별로 없는데. (괜히 미안하게, 그런 말을 삼켰다. 말해봤자 별로 들을 것같지도 않아서.) 아이고, 됐네요. 몸 자체는 건강해. (키득거리며 말하는 것이 퍽 장난스러웠다.) (어폐가, 있지 않나. 당신이 하는 말은 꼭, 자신에게로 책임을 돌리라는듯한,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가 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 개입해야지. (책임마저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 단호함 속에 숨겨진 말을 알아듣기는 쉬우리라.) -
703 CQCQ (HGSOAaZENU) 2020. 9. 4. 오전 8:22:23>>699
오랜만이야. 프레이어씨 - (바나나우유를 마신다.팔토시로 팔을 가린걸 눈치챘지만, 굳이 지적하진 않는다.)요즘은 어떻게 지내? 나쁜 일은 없어? 아. 저 쪽에서 간식 팔더라.
#이쪽도 텀 열라기니 괜찮다 -
704 데이브, 신더, 윤송 (oAjdc1W6xI) 2020. 9. 4. 오후 3:00:29>>702 데이브-루나시
(당신의 중얼거림을 청년이 듣지 못하기에는 청년은 당신의 말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혹여나 흘리는 말 없도록. 그러나 예상치 못 한 대답이 나오자 청년의 손은 급격히 느려졌다. 아예 굳어버렸다가, 어, 어, 하고 버퍼링이 걸린 듯 하다가, 아까보다 확연히 느린 속도로 쓰다듬을 것이다.) 아만다, 내가 왜 거울 보라고 한 줄 알아요? (그러다가 입을 여는 청년은,) 햇살같이 웃었으니까 그랬어. (당신도 아름답다고, 넌지시 전하는 것이었다.) (확실히 당신은, 규칙 바깥의 존재였다. 어쩌면 심리적인 측면에서 스스로를 제한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상담사로서의 그나 친구로서의 그나 생각하기를 당신이 천천히 정리하길 기다리는 게 좋겠다고. 눈을 깜빡거리는 당신을 바라본다. 눈을 맞췄을려나, 당신의 말에 도로 눈이 조금 커졌다.) 그러면... 아만다 행복해지기, 약속. 응. (받는 것은 구두 약속 그 자체면 되었다.) 몸 잧가 건강하면 됐구요. (그리고 작게 웃었겠지. 몸이 나쁜 건 아니라서 다행이구나, 싶었다. 그러다가, 제 말이, 숨긴 말이 걸린 것 같아서 헛기침을 한 번 한다. 어설프게 이래서 당신에게 압박을 주었을까.) ...응. (그러니까, 뭐라고 해 줘야 할까. 제 말이 독이 되고 있었다.) 그래도, 혹시라도 무슨 일 생기면 말해줘요. (언제나 덧붙이는 말은 이럴 때 유용했다.) -
705 이름 없음 (q.pR5diFsQ) 2020. 9. 4. 오후 6:46:57>>695 통통쓰 - 루낫시 때리지마욧):I
(당신의 손길에 조금 고개를 숙였다.) 응... 그치만 돌아오지 않으니까 쉽게 말할 수 없는걸요. 저는 조금이라도 미안해 하지 않으면 안돼요. 그치만, 아주 나중에, 혹시라도 용서받을 수 있다면, 사실을 이야기 할게요... (조금 침울하게 미소지었다.)
>>697 통통이 - 씨큐씨큐
(당신이 알고있을, 백발에 185cm 를 한 사내가 검은 하와이안 무늬 반바지와 검은 티셔츠를 입고 손을 흔들었다.) 씨큐언니! 언니도 왔구나... 그 동안 잘 지냈어요? 저번에 만난 후로 힘든 일 같은 거 없었죠? -
706 루프 ◆zjZtLQVDWY (2QgXEuu0h.) 2020. 9. 4. 오후 6:57:00>>703 프레이어-씨큐씨!
오랜만이에요, 씨큐씨큐씨! (반복되는 발음이 재밌는지 작게 웃었다.) 저는, 으음...누군가 덕분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잘 지내고 있어요. 니쁜 일도 없고요. 씨큐씨는 잘 지내셨어요? (간식 판다는 말에 흘끗 시선이 따라갔지만 고개를 저었다.) 딱히 뭘 먹고 싶지는 않아서요.
>>704 루나시-데이브
(당신이 굳어버리자 그는 머쓱하게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했다. 귀가 조금 더 붉어졌나?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는 의아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을 것이고, 그 다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같다가, 한순간. 봄철에 꽃이 꽃망울을 화악, 터뜨리는 것처럼, 눈가가, 볼이, 붉어져버렸을까. 돌겠네, 작은 웅얼거림이 새어나왔다.) (그는 당신의 말에 조금 놀란 듯 했다. 조금 머뭇거리다가 끝내 완벽한 긍정의 답은 주지 못했겠지.) 노력, 해볼게. (당신이 작게 웃자 그 자신도 작게 웃었다.) 클리파인데 골골거리겠냐, 설마. (장난스러운 말이었다. 그러다 당신의 반응에, 눈치가 빠른 편인 그는 다정하디 다정한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알아차렸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는 알지만, 원래 저지르는 사람이 책임을 져야하는 거잖냐. (부러 장난스레 웃으며 한 말이었다. 당신의 말이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은 아니다, 그런 말이었다.) -
707 루프 ◆zjZtLQVDWY (2QgXEuu0h.) 2020. 9. 4. 오후 7:14:51>>705 (쳇)애울린루나시-러블리통통쓰
뭐...그건 알아서. (당신을 적당히 쓰다듬어 주고 손을 거두어들였다. 푸른 눈이 당신을 훑었다.) 그래서, 혜주야. 내가 너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했으면 좋겠어? -
708 데이브, 신더, 윤송 (oAjdc1W6xI) 2020. 9. 4. 오후 7:36:59>>706 데이브-루나시
(어라, 당신이 화악 붉어져 버렸다. 청년은 그저 느낀 바 그대로 말했을 뿐이었다.) 달님, 별님... 햇님. (돌겠네, 하고 중얼거리기에 당신이 톡방에 있을 때 이리저리 불렀던 빛들을 불러보았다. 그만큼 당신은 밝고 반짝였다.) 그러니까 거울, 가끔 봐요, 응. (방긋 웃은 청년은 미지근한 제 손 끝을 당신의 뺨에, 손 모양은 노크를 할 것도 같았으나 그저 닿는 것을 허락한다면 가만히 열을 식히길 기다릴 것이었다. 잠깐, 눈가는 왜? 조금 커진 눈이 당신의 눈가 언저리를 살폈다.) (이번에도 노력해볼게 일까. 당신과 한 약속이 몇 개일까, 노력해보겠단 대답은. 그래도, 기다릴 수 있으니까. 유난히 조금 쳐진 눈썹은 원래대로 되돌아갔다. 시간은 저주스럽게도 많았다.) 골골거리면 안 되지요. (죽이라도 사 들고 갈 청년이다. 그러다가, 응, 그는 확실히 들켰다는 걸 깨달았다. 제 속을 너무나도 잘 파악하는 당신에게 이제 해야 할 말이란,) 아까 말했잖아요, 기대라고. (그러니 필요할 땐 기대라고.) -
709 ;, ᕕ( ᐛ )ᕗ (PwIb6Nb1Bo) 2020. 9. 4. 오후 8:04:59>>693 티콘이 - 우 주 최 강 러 블 리 큐 티 프 리 티 고 져 스 뷰 티 풀 쁘 띠 통 통 이
응! 혜주 멋져! (처음 들어봤다고 했던 그 말을 꾸준히 계속 빼먹지 않고 말하고 있다. 혜주 멋져! 못 들은 만큼 오늘 다 듣게 하겠다는 걸까?) 혜주도 칭찬해주고 예뻐해줘야 해~ (꺙! 볼을 맞대고 부빗거리자 간지러운 듯 웃는다. 아빠 수염 까끌까끌할 때처럼 꺄르륵!) 괜찮아! 혜주 대단한 사람인 거 오늘 알았으니까! (이름이 하나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끄덕.) 내가 맘대로 불러도 된다고 그랬거든! 다 내 별명이야! (컵라면과 맥반석을 산 것을 보고는 손을 뻗는다. 사줬으니까 내가 들래! 내가 들래!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 좋아해! 혜주랑 같이면 더 좋아해! (어린이들 특유의 말랑한 말!) 맥반석 처음봐? (히. 조금 장난기 어리게 웃더니.) 오골계 알아? 까만 닭! 그 닭이 낳은 알이라서 그래!
>>694 ;(박사님 집으로 가면... 연구당하는겨? 으아악 마카롱은 백이주가 먹엇어요 냠 아니 어차피 계쏙 백만볼트하고 계신디 츄우웃) - 신더츄
? 뭐. (고개가 얌전히 끄덕거리자 뭐 불만있냐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왜.) 그런게 있다, 애들은 몰라도 되는 거. (뭔데? 하고 물어볼 것 같은 표정에 킥킥, 그러니까 조금은 장난기 있게 입꼬리가 올라가셨나? 그리고 그것은 오해가 아닙니다.) 어, 특진 좀 한 번 더 하려고. (은행보다는 복권? 그러다 욕이 아니라며 급하게 이어붙이자 한 번 픽 웃고.) 야, 됐다. 앞에서 욕하는 게 훨씬 낫지. (당신이 욕하려 했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 되었다...) 얼씨구. (꽃받침을 보고 또 픽.) 곱다 야. 꺽어가도 되냐? 혼자 보기 아까운데. (꺽으면 죽겠죠... 눈 찌르기 좋아보이던 손 모양은 내렸지만.) 그건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머리로 깨야지. 남의 머리. (계란 딱...밤일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것. 그리고 아마 올려다보지 않았을까요? 쭈그려 앉은 키도 작겠지...) 이거 봐라. 이젠 눈으로 욕을 하고 자빠졌네. 눈도 때려주랴? (금방 다시 찰싹할 듯 손을 들어보이셨다...) 뭐 임마. 유치하게. 사돈남의 남말의 남말이다. (유치하다는 그 장단에 맞춰주고 식혜 쪼롭. 이제는 다 마셔서 비어있는 그 소리가 난다.) 모르냐? 귀여운게 최고야. (진심 200%! 털부덕 앉아버리면, 이제 내려다 볼 수 있...나? 팔짱끼고 있던 팔을 풀어 턱을 괴고, 당신을 바라본다.) 일났네. 도망치는 건 안 해봤는데. (잡으러 다니는 건 많이 해봤어도. 당신의 관전을 피해 숨어다녀야 하는 꼴이니.)
>>695 ; - (진짜진짜최종.txt)판사님:뭐요법이무섭지도않소어디서사칭이요?루나씨오너무죄에요땅땅땅루나씨댕댕력으로은하를하나팠습니다
오이구. 언니가 나빴네. 누구냐, 혼내줘야겠네. (지금 말하고 있는 사람이요...) 어떡할까, 잡아다 감방으로 보낼까? (피식피식, 입꼬리 씰룩거리며 웃고.) 됐네, 그럼. 나도 그, 세라피인지 나발인지 만나면 조질거다. 조질 수 있으면이지만. (진심 200%!) 뭐. 내가 못할 말이라도 했냐? (눈을 동그랗게 뜨는 것을 보고는 그리 말했다. 한 발짝 늦게 활짝 웃는 것을 보고는 고개를 까딱거리고. 왜 그러는지 전혀 이해 못 하고 있습니다...) 야. 야. (야! 눈가가 붉어졌나? 싶자 조금 일렁였다. 애 울리는 건가, 하는 당황.) ...내가 안 된다고 했었냐? (어쩔거야, 애 울리게 생겼는데. 자. 팔을 벌렸다. 이제 좀... 안기라고 팔을 벌리는 자세가 자연스러워졌나?)
>>698 티콘이 - 에ㅔ에ㅔㅔㅔㅔㅔㅔㅔ디이!!!!!!
응! 12살! 만 10세! 태어난 지 3900일 정도 넘었어! (태어난 지 며칠이 지났는지는, 지금 뚝딱 암산한 것이었다…) 괜찮아! 싫다고 하면 안 해! (나쁜 짓이라고 해봤자, 뭘 하겠냐만은. 물총으로 또 맞추기?) 괜찮아! 에디만 바보 아냐! 어른들은 다 바보니까! (물론 몇 명 제외시키기야 했지만.) 아냐, 안 놀렸어! 앵무새 놀이야! (브에에. 볼이 잡았다가 떼니 잠시 발음이 늘어났다가 돌아오고.) 응, 그건 알아. (처음부터 다른 의도로 약속이 깨지는 것을 뜻하고 말한 거였기도 하고.) 에디가 약속 지킬 수 있으면 좋겠다! 고슴도치 에디 안 해도 되는데. 내가 고슴도치 해줄 수 있는데! (그리고, 머리가 부러워졌다는 말에는 답이 없었다. 그냥 방긋 웃으면서 건너뛰어버리고.) 어디? 어디! 에베레스트 꼭대기? 아니면 비행기? 우주선? (어느 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본다. 잔뜩 기대하기!)
-
710 CQCQ (HGSOAaZENU) 2020. 9. 4. 오후 8:30:09>>705
씨큐 - 통통쓰
오랜만- (손을 흔들며.) 느긋하게 찜질하고 나와서 간식이나 까먹고 있는걸 보면 알겠지만 힘든일같은거 없었어. 혜주는 어때? 잘 지내고 있어?
>>706
씨큐 - 프레이어
씨큐씨큐씨- (가볍게 따라한다.) 잘 지내고 있다면야 다행이네. 그 누군가라면, 역시 코르부스씨려나?
그런가. 안 먹는건 좋은 습관이야. 나는 이런데 오면 자꾸 군것질을 하게 되더라고. (맛있지만.) -
711 데이브, 신더, 윤송 (oAjdc1W6xI) 2020. 9. 4. 오후 8:40:21>>709 신더츄(박사님 초톡방지방의 포켓몬이애오)-셈씨(막갈옹 맛있게 먹으렴 ㅇ.<)
뭐. (그리고 역으로 뭐? 한다. 아니 얌전히 끄덕거린 것도 뭐라고 하는 거냐고 싶지만 곧바로 스르륵 사라진다. 어차피 틱틱거리는 자경단과 틱틱거리는 경찰이였지? 그러다가 애들은 몰라도 되는 거에 바로 초록색 이파리가 생각나고 어지간히 시달렸구만 싶어하는 중... 물론 경찰 양반 표정 보고 에이, 하고 바로 고개 홱 돌린다.) 얼, 특진하면 반장님 되나? 국장님? (뒷사람이 체계를 몰라서 미안하다! 그래도 특진이면 국장 자리 씨게 땡겨볼 수 있지 않아? 하는 생각도 좀 하고... 인마!) 아니 안 했다고. (얼척 없음! 별개로 청년의 입이 곱지 않은 건 팩트라서 딱히 반박할 수도 없다. 그러게 예쁜 말 좀 하지 그랬어!) 아 자연 보호 자연 보호. (꽃받침 이즈 곤... 무슨 체셔 고양이처럼 웃던 게 순식간에 아니; 하는 표정이 되어서는 저렇게 말한다.) 무슨 머리 집착 광공이냐고. (그리고 어이 없어하면서 다시 자기 이마 손으로 보호한다.) 눈은 에반데. (이마 보호하던 손이 눈까지 가리다가 양 손 다 브이자 하면서 도로 노란 눈이 드러난다. 순 장난질이다!) 그렇게 추측하면 나빠요 나빠. 욕 안 했대도? (투덜댄다! 이어서 당신의 남말의 남말에...) 남말에 남말에, 남말에 남말에 남말에, 남말에. (에라 모르겠다 쭉 늘려버린다. 청년의 식혜 컵은 진작에 다 비었나 보다, 아까부터 빨대만 곱게 질겅거리고 있던 걸 보면.) 아 예. (그러시군요. 놀리고 싶다는 게 잔뜩 드러난 채로 말만 툭 던져버린다.) 도망 치치마~ 맞서 싸워~ (다시 내려다보는 경찰 양반에게 유행어같은 명언같은 유행어를 힘 빠지게 전달한다.) -
712 루프 ◆zjZtLQVDWY (2QgXEuu0h.) 2020. 9. 4. 오후 9:02:15>>708 루나시-데이브
(돌겠네!! 여기서 달님별님햇님이 또 왜 나오는지는 정말로 모를 노릇이었다. 내가, 반짝거린다니. 얼토당토않는 소리다. 그와 별개로, 당신이 그런 소리를 하는 건, 정말로 죽을 맛이었다. 이미 굳을대로 굳어버린지라 당신의 손이 닿는대도 순순히 있었겠다. 당신의 말에는 입만 벙긋거리다 결국 앓는 소리만 내며 말았을까. 눈가는, 솔직히 울고 싶을 정도로 당황스럽고 부끄러운 것은 맞았으나, 그저 볼이랑 눈가가 붉어지기 쉬운 탓이겠고.) (솔직히 거짓말보다야 노력해볼게, 라는 대답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싶은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러니까, 골골거릴 일 없다니까. (시원스레 웃어보였다. 그를 믿으라는 것처럼. 그러다 당신의 말에는, 조금 일그러진 미소를 지었겠지.) 기대는 것과, 책임을 회피하는 건 다른 종류야. (단호했다.)
>>709 루나시-(완전진짜진짜최종.txt)판사님:둘다뭐하는짓거립니까셈씨오너가무죄라니까그러네;;셈씨다정함으로우주하나는만들수있을것같아요...
흐잉, 감방에 보내지는 말구...혼내지도 말구...대신에 나 쓰다듬어 주세요! (당당하게 요구하고 앉았다. 그걸로 좋단다.) 어, 어, 우리 쪽 세피라? 그건 못 조질 걸....이미 죽어버려서...? (당황한 대답이다. 물론 그렇게까지 말해준다면야 기쁘지만...!) 세미 언니야... (눈가에 눈물이 일렁거렸나? 어쨌거나 당신이 팔을 벌리자마자 달려들듯 -물론 속도 조절은 했다- 당신의 품에 뛰어들었다. 허락만 한다면 품 안에 파묻혀서 비비적거렸을 것이고.)
>>710 프레이어-씨큐씨!
(당신이 따라하자 가볍게 웃었다가 누군가의 이름을 말하자 얼굴이 붉어졌다. 참 쉽게도 들킨다.) 앗, 그, 어, 어떻게 아셨어요...? (말한 적이 있었나? 아, 수환씨가 내 이야기를 해버린 적은 있었지...제대로 당황했는지 말이 더듬거리며 나왔다.) 잘 먹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대신에 빵이나 과자같은 걸 많이 먹기도 하거든요... (말이 흐려진다.) -
713 CQCQ (HGSOAaZENU) 2020. 9. 4. 오후 9:06:23>>712
(...아. 그거 비밀이었나.) 그냥... 어쩌다보니?
빵이나 과자 맛있지. 많이 먹으면 몸에 나쁘지만서도. 역시 인간이 잘못 진화한게 분명해. 몸에 나쁜것들만 맛있다니... -
714 루프 ◆zjZtLQVDWY (2QgXEuu0h.) 2020. 9. 4. 오후 9:09:00>>713
티...많이 났나요...? (여전히 얼굴이 아주 그냥 홍당무 그 자체다. 손으로 어떻게든 식혀보려는 것처럼 두 볼을 감쌌다.) 맞아요. 사람 몸은...잘못 진화한 것이 틀림없어요. 과자도, 빵도 맛있으려면 설탕이 정말 상상초월할 수준으로 들어가는 걸요. -
715 데이브, 신더, 윤송 (oAjdc1W6xI) 2020. 9. 4. 오후 10:42:23>>712 데이브-루나시
(그는 톡방에서 달님과 별님과 햇님이 나왔을 때를 기억하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왜냐하면 그는 그때 생각보다 들떠있었으니까. 당신을 놀릴 생각은 없었는데, 작게 앓는 소리가 난다던가 한다면 오랜만에 붕방거릴 것도 같았다. 달님, 하고 작게 중얼거리는 게 꼭 스물 여덟보다는 어린 어느 날 같이 웃으면서 말하는 것 같을 것이다. 물론 당신의 눈가가 붉어진 시점에서 청년의 장난은 길게 가지는 않았겠지. 손가락이 당신의 눈가를 조심스럽게 매만지는 거라면 모를까.) (뭐, 그리고 청년은, 다시금 볼을 살짝 꼬집을 지도 모르겠다. 골골거릴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건 외부적인 사항이라는 건 잘 알고 있었으니까. 당신이 다음 말을 하기도 전에 손이 떨어져 나갈 것이지만서도.) ...알았어요, 알았어. 그래도... (그러니까 이건 순전한 걱정이다.) ...아니다. 아만다는, 응, 음. 아만다는... (무어라 말 할까. 압박하고 싶지 않았다.) ...생각 많이 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러니까, 음,) 항상 말하듯이, 다시 한 번 말하는 거지만, 기대고 싶다면 좀 말해줘. -
716 CQCQ (HGSOAaZENU) 2020. 9. 4. 오후 11:45:45>>714
어.. 어... 미안... 막 뭔가 비밀을 파헤치고? 그럴 생각까진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왠지 미안해한다. 그나저나 저렇게 얼굴을 붉히는구나. 뭐랄까. 풋풋하고 귀엽네.)
아. 맞아. 전에 베이킹하려고 해본적 있었는데, 진짜 설탕 엄청 들어가더라. 좀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설탕을 넣어야 맛있어지더라고. 그걸 몰라서 그 날 베이킹은 망했었지만. ...사실 설탕만 문제는 아니었지만. -
717 루프 ◆zjZtLQVDWY (cZWGxR1Zk.) 2020. 9. 5. 오전 12:09:00>>715 루나시-데이브
너 진짜, (자그맣게 이를 가는 소리가 들린 것같기도 했다. 뒤따라나오는 한숨도. 그러다 당신이 어렸던, 언젠가의 그때처럼 웃으면, 그냥 한숨과도 같은 웃음을 피식 흘리고 말았겠지.) 그래, 그래, 달님이다. (항복이다, 항복. 그런 투로 말하는 그였다. 장난스레 말하는 당신에 붉은기도 어느정도 가라앉았을까. 눈가를 매만진대도 따스하다 못해 뜨거운 열기라면 모를까, 물기라던가 그런 것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거참, 오늘만 볼을 몇번 꼬집는 거냐. (당신의 걱정을 알았기에, 장난처럼 말하기만 하고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다. 이어지는 말에는 샛노란 눈이, 조금씩, 푸르게 가라앉았을까.) ...네가 걱정하는 거 알아, 미안해. 그리고...응, 기대볼게. (머뭇거리다 나온 말은, 늘상 하던 '노력해보겠다'가 아니었다. 슬슬 아까 전에 만났던 선베드에 다다랐을까. 푸르른 하늘 아래 물결치는 풀장이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멍하니, 푸름을 바라보던 그는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있지, 데이브. 지금, 음, 그러니까, (고민하듯 손목의 팔찌를 다시금 매만졌다.) ...많이 피곤해?
>>716 프레이어-씨큐씨!
어, 아뇨, 그, 사과하실 필요는...! (새빨개진 얼굴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비밀이라기보다...밝히자고 따로 이야기하지도 않았고, 막 그렇게 떠든 적도 없는 것같고, 그, 무엇보다 조금 부끄러워서요... (고개를 살짝 숙여 시선을 피했다. 손을 맞잡고 꼬물거리며 손가락만 매만지고 있었다.) 베이킹을 할 때는 정말로, 이거 좀 망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들어가야 좀 맛있더라고요. 칼로리가 그런 이유가...있더라고요. (설탕만 문제는 아니었다는 말에 조금, 궁금하긴 했지만 굳이 묻지는 않았다. 제 요리...를 생각해보면, 응, 그것만큼 절망적이진 않지 않을까.) -
718 ◆cs3yt/Mi8w (UARhvmYvCw) 2020. 9. 5. 오전 1:01:58>>691 (양심쪽이)동그란 아저씨. 생각해보니까 동그란게 아니라 네모난것도 같고 - 동그란 통통이
든든한 친구가 아니라 잔소리꾼 친구가 될것같지만 말이지. 대마왕이나 공룡... 애냐. 최소한 아저씨네 동네는 그런거 없다.
(많은 말에 무엇하나 긍정하지 않은채 유아스러운 부분은 딱 태클걸었다.)
확실히 '버려진'도시라고들 부르긴 하더마는. 부끄러워하는게 아니라 필요없는... 아니 잠깐, 어디까지 데려갈 생각이냐 너. 애초에 남자냐 여자냐. 저번에 봤을땐 여자애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끌려가지않고 버티지만, 뿌리치지도 못하는 애매한 상태를 만들던 사내가 뒤늦게 물었다.)
>>698 코드 - 파크
천재라는건 응당, 질투받기 마련이랍니다! 불만있으면 실력을 키워서 오겠죠! 아님 말고요!
(컨셉이 깨지진 않았지만, 청년으로선 진심인말을 당연하다는듯이 뱉었다.)
어라아~ 뭐하시는건가요오~ 천재 미소녀는 희귀하지만요~
(당신의 쓰다듬을 쓱 피하며 말했다. 놀리는듯한 웃음을 가장하려했지만, 싫어하는것이 조금 비쳐보였을지도.)
그런가요? 있어보이시나요? 다방면으로 천재이기까지 하다니, 역시 저는 대단하네요!
(자만심 만만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거짓말의 결과인데다 반응도 과장되었지만, 마음에 드는듯 하다.)
...못한다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걸요. 제가 그것도 못할리가 없잖아요?
(기어이 걸려들었다. 애초에 이런식에 도발에 상당히 약한 청년이다.) -
719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전 1:22:12>>717 데이브-루나시
(톡방에 종종 올렸던 스물 한 살의 웃음은 당신을 결국 달님이라고 인정시키고 말았다. 당신이 흘린 웃음을 듣고 다시 당신의 눈을 마주하면 붉은 기가 가신 듯 한 얼굴이 있다. 뜨거운 열기는 손가락에서부터 느껴졌고, 미지근한 손끝은 안심했다는 듯이 볼을 살짝 스치면서 도로 제 자리로 갈 것이었다.) 달님! (그리고 청년은 꺄르륵 웃었다.) 음, 그러게요. (적어도 두 번인 것은 명확했다. 그건 적어도 두 번은 말로 표현하기에 애매한 불만스러운 것이 있었다는 것이려나, 새삼 그 스스로는 왜 이렇게 고집스러운 걸까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였다. 고민하던 그가 눈을 다시 굴리다가 당신의 눈을 마주하면, 당신의 눈은 점점 푸른 불꽃을 닮아가고 있었다. 뭔가 문제가 생긴 걸까, 하다가도 당신은 불새였으니,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마지막에 나온 말에 청년은 조용히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고마워요. (새파란 눈이 투명하게도 당신의 불꽃을 담고 있었다.) (슬슬 도착한 선베드 근처, 아니 선베드가 맞겠지. 온통 파란색 투성이라 청량감이 느껴지는 풍경이었다. 새파래라, 하고 중얼거리는 청년의 눈도 푸르렀다. 문득 당신의 물음이 들리면,) 음, 아니요. 안 피곤해요. (왜요? 하는 눈길이 당신에게로 향하고 있을 것이다.) 아만다, 혹시 피곤해? (그리고 다정히도 묻겠지.) -
720 루프 ◆zjZtLQVDWY (cZWGxR1Zk.) 2020. 9. 5. 오전 1:37:26>>719 루나시-데이브
그래, 내가 달님이면...음, (잠시 고민하듯 눈썹을 찡그렸다가 장난스레 웃으며 말을 이었다.) 데이브는, 태양인 걸로 할까. (샛노란 눈이 둥글게 휜 눈꺼풀 사이로 가려지며 꼭, 초생달과도 같은 모양이 되었다. 어두운 한밤에 길가는 나그네를 위해 은은한고도 온화한 빛을 흩뿌리는. 달은 결국 태양의 빛을 받아 빛을 발한다.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내가 빛을 낼 수 있던 이유는 너겠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당신의 심심한 대답에 그냥 피식 웃고만 말았다. 모르는 건 아니었다. 무언가 불만스럽거나 썩 만족스럽지 못한 탓이었겠지.) 고마운 건, 내가 고맙지. (당신의 말에 돌아온 건 나직한 답이었다. 그러다, 그러니까, 안 피곤하다는 답이 들려오면 그는 제 손가락을 꾹 누르듯 만지고 있었을까. 굳은살과 상처가 이리저리 매긴 제 투박한 손가락을 하얗게 질리도록 누르다 겨우 말을 꺼내었을 것이다.) 아니, 그냥, 지금 할까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네가 피곤하면 다음 상담으로 미룰까 했거든. (그런 말을 내뱉는 그의 시선은 당신을 향해있지 않았다. 푸른 하늘이 비치는, 푸른 물 속을 향했지.) -
721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전 1:59:32>>720 데이브-루나시
(...내가 태양이라고? 잠깐의 정적이 돌았다면 착각이 아닐 것이다. 당신의 눈에 초생달이 그려져 청년도 마냥 웃기는 했겠으나, 드물게도 그 청년이 잠깐 킥킥거렸겠지. 이내 꺄르륵거리는 웃음소리로 바뀌었고, 믿지 못한다는 눈을 한 청년이 웃음짓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니까,) ...하아. (아직도 모르겠어.) ...그래요. (못내 이어지는 웃음이다. 당신에게는, 빛이겠지, 나 스스로를 객관화한다면 아마도. 그렇다면 나는 당신의 태양이 될 지도 모르겠다고. 음, 이 청년의 손이 양 볼을 가렸다.) (당신이 손을 하얗게도 매만지고 있다면 다시금 손을 살며시 손끝으로 톡, 하고 건드리려 할 지도 모르겠다. 불안한 걸까? 하는 생각으로. 그리고 당신의 말을 들으면,) 으음. (메타적으로 내일인편) ...그러면 일단 오늘 상담은 여기까지 할까. (오늘은 놀랄 일이 상당히 많았으니까. 선베드에 걸터앉을까, 하고 손을 걸치는 청년이다.) 물에서 놀래요? (그러다가 당신의 시선의 방향을 보고는 넌지시 질문한다.)
#메타적으로 내일이길래( -
722 루프 ◆zjZtLQVDWY (cZWGxR1Zk.) 2020. 9. 5. 오전 2:16:04>>721 루나시-데이브
(당신이 믿지 못한대도, 그것이 내 온전한 진심임은 틀림없었다. 당신이 믿지 못한다는 눈을 한다 해도, 따사로운 빛을 흘리고 있는 샛노란 눈 속에 담긴 것이 달라질 일도 없었다.) 데이브, 네가 모른다고 해도, 그걸로 괜찮아. (나는 아니까, 작은 속삭임이었다.) 네가 나의 헬리오스인 걸. (이 역시도, 바람에 흩날려갈 정도의 작디작은 속삭임이었을 테고. 당신이 바라본다면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양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었을까.) (당신이 손으로 건드린다면, 그는 순순히 못살게 굴던 손가락을 놓아줬을 것이다.) 그럴까. (무던한 말이었다. 그날에도, 내가 용기를 낼 수 있을까.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싶었다. 당신이 걸터 앉으면 그 자신도 아까 앉았던 곳에 다시 자리잡았을 테지.) 으응, 아니. 그냥 이러고 있을까, 우리? (당신의 물음에 가만히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답했을 것이고.) -
723 CQCQ (UMWIIWni.U) 2020. 9. 5. 오전 9:13:01>>717
하기야.쑥쓰러울 수 있지. ...아. 풋풋하다. 이렇게 귀여우니 코르부스씨도 반한거겠지... (무심코 중얼거리며)그래도 여유가 생겨서 다행이야.
정말... 슬픈 일이야... 프레이어씨는 요리 잘하는 편? -
724 ;, ᕕ( ᐛ )ᕗ (6NTs.4vp7I) 2020. 9. 5. 오전 9:59:09>>711 ;(짅짜 연구당하는겨? 박사님 조심하세요) - 신더츄(백이주가 먹엇는데요,, 냠ㅁ)
뭐야. (역으로 뭐 가 되돌아오자 어쩌라는 반응...을 보인다.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게 무슨 말 따라하기람.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라, 그냥 멀뚱 바라보다 고개를 홱 돌리자 어이없어 한다. 뭔데? 내가 뭘했는데?) 특진하면 경감이지. 반장이나 팀장급이고. (빼도 박도 못하게 간부급이고, 현장에서 뛰는 편이 좋으니 이 이상의 승진은 별로 달가운 이야기는 아니였지만.) 국장이면 어깨에 꽃이 10송이다, 10송이. (정확히는 태극 무궁화 2송이로, 태극 무궁화는 무궁화 5송이로 이루어져있다. 현재 셈씨는 한 송이.) 아니, 됐다니까. 앞에서 욕하는 게 훨 낫대도. (진실 여부는 상관없었다. 그냥 놀려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 당신의 자연보호 이야기에 흠. 고민하는 척을 하고.) 한 송이정도는 괜찮지 않냐? 꺽는 거 싫으면 뽑아가고. (그래도 죽어요...) 그럼 다른 곳 쳐도 되냐? (다른곳을 때린다면, 주먹을 쥐어보였다시피 딱밤의 빡! 아니라 주먹의 퍽! 소리가 나겠지요...) 허. 이 정도면 찔러달라고 하는 거 아니냐? (드러난 노란 눈을 검은 눈이 마주 봅니다. 찰싹할 듯이 들어보였던 손이 다시 손가락 두 개만 펴졌다. 찌르기 좋은 모양으로...) 그럼 뭐라고 했는데? (어디 말해보시지.) 아. (남말이 쭈욱 이어지자 진절머리 난다는 표정이다.) 거 그만하지. (주댕이 찝어버릴 표정이시다. 못 당해내고는 포기!) 뭔데. 귀여운 거 안 좋아하냐? (이건 또 무슨 반응이야. 툭 던져진 말에 조금은 고까워하시고...) 맞서 싸우는 거보단 지금 조지는 게 이득 아니냐? (지금 조져두면 도망칠 일도 없고. 힘 빠지게 말하는 당신을 바라보았다.)
>>712 ; - (ㄹㅇ찐막최종이걸로끝.txt)판사님:아거루나씨오너가무죄라고몇번말합니까예?셈씨가다정하다니그저루나씨의댕댕력에녹은것입니다
얼씨구. 형이 너무 약한 거 아닌가 몰라. (감방 보내겠다는데, 쓰다듬기라니. 픽 웃었다가.) 아니, 내쪽. 니네 쪽은 이미 조진 거 아니냐. 조져진 걸 조질 재능은 없어서. (이윽고 애 울리게 생겼다 에서, 애 울렸다 되기 직전이니 품에 안긴 당신을 토닥거리려 했다. 한 쪽 손으로는 그러안고, 한 쪽 손으로는 토닥거리려고. 누군가가 온기가 닿는 것도 오랜만이었지만, 역으로 온기를 건네려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애라고 할 때마다 토달면 가만 안둔다. (조금 짓궃게 쓰다듬으려 들었다. 아까 쓰다듬어달라며. 뭐.) -
725 루프 ◆zjZtLQVDWY (Z4IL/H7zGs) 2020. 9. 5. 오후 12:16:30>>723 프레이어-씨큐씨!
하, 하나도 귀엽지 않아요..! 오히려 씨큐씨큐씨야말로....!! (급하게 고개를 젓는 것이 저러다 고개가 떨어지는 건 아닌가 싶다. 얼굴이 붉은게 더했다가 귀에서 김이라도 나올 기세다.) ...그건, 네, 다행이죠. (활짝 미소지었다.) 어, 아뇨. 베이킹은 괜찮은데 이상하게 요리는...못하더라고요.
>>724 루나시-허잉그러면셈씨오너도무죄야무죄셈씨가다정해서루나시댕댕력도흘러넘치고있는것뿐입니다
으응, 하나도 안 약한데? 그러면 계속 쓰다듬어주면 되지! (장난스레 웃었다가 당신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거...될려나...?) 왜, 세피라가 언니도 괴롭혔어? (토닥거리는 것에 조금 놀라듯 했지만, 이내 저도 그냥 품에 쏙 안겨서는 얌전히 토닥임을 받았다.) 그냥 애 맞다고 하지, 뭐. (씩 웃는 그 얼굴에는 여전히 눈물기로 얼룩져 있었고, 적어도 그건 슬픔의 의미는 아니었다.) 언니, 응, 나 착하게 굴 테니까 미워하지도 말고 떠나지도 마, 알았지? (그러다 당신의 품에 얼굴을 폭 파묻으려하며 웅얼거렸을 것이다.) -
726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후 2:26:36>>722 데이브-루나시
(따뜻한 눈을 마주한다. 정말이지, 당신은, 옅은 한숨이 다시 흘러나올 것이다. 당신만 모른다. 당신만 스스로가 빛이라는 걸 모를 것이다. 아니, 당신 세계 사람들도? 순간 긍정적인 기분이 훅 날아가 버릴 것 같아 붙잡았다. 실상 붙잡힌 것이다, 당신의 속삭임이 그걸 붙잡아 두었다.) ...정말이지 진짜... (양 볼을 감싼 스스로의 손은 이제 눈 근처까지 가릴 기세였다. 음, 돌겠네.) ...아만다도, 태양 해요. 그러면... 햇살같이 웃었는걸. (손의 안에서 흘러나오는 중얼거림이다.) (당신이 당신의 손가락을 놓아준다면 청년은 가볍게 숨을 내쉴 것이다. 한숨이라기보다는, 응, 잘했어요! 하는 느낌. 그도 그럴 것이 부드러운 웃음이 걸쳐져 있었으니까.) 응, 시간은 많으니까. (그리고 당신이 선베드에 걸터앉는다면, 또 그리 물어 온다면,) 그러자. 조금 쉬자, 응. (선베드에 앉으며 몸을 기대었다.)
>>724 신더츄(백이쥬... 포켓몬이였구나(?))-셈씨(박사님은 강할거야 원래 포켓몬 세계 인간들은 철인이랫어)
(경찰 양반은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 그냥 자경단이 왜 웃는데? 왜 또 뭐 라고 하는데? 하는 생각에 이리저리 온 몸으로 틱틱거릴 뿐이야☆) 아하. (그러면 결국 반장 아닌가 하다가 경감이라고 했으니 경감이겠거니 한다.) 국장 양반들 낭만적이구만. (농담이다!) 지금은? (자기 어깨 톡톡!) 아까 미 어쩌구 했을 때도 그렇게 얘기하면 좋았을텐데... (신뢰도가 없습니다 경찰양반! 또 눈초리 휙휙 한다.) 한 송이 꺾어서 어깨 위에 놓으실 셈인가. 잘 있거라 세상이여. (크흑, 이별이구나, 하는 연기를 한다. 이러고 자주 놀았나보다...) 원래 맞으라고 있는 곳은 등짝 아닌가? (쫑알거리다가 경찰 양반이 다시 눈 찌를 각을 재자 주먹을 내민다. 와! 가위바위보!) 오 이겼다. (실 없이 킥킥댄다.) ...대충 개인사 생각나서 그런다 왜. (그리고 드물게도 성깔이 약간 담긴 목소리다. 묻지나 마시오, 하는 표정인가? 태연자약하게 그려져 있다. 물론 능청스럽게도 남말에의 남발에 다시 킥킥댄다.) 원래 귀여운 애들이 뒤통수 잘 친대. 물론 미디어 매체 한정이지만. (어깨 으쓱!) 지금 조지려고? 이 가엾은 눈팅러에게 자비를. -
727 루프 ◆zjZtLQVDWY (Z4IL/H7zGs) 2020. 9. 5. 오후 2:51:26>>726 루나시-데이브
(그는 다만, 작게 웃음을 흘렸다. 별 하나가 제 생을 끝마칠 즈음에 우주에 울려퍼지는 것같은, 고요한 웃음이었다. 당신이 허락한다면 당신의 손 위에 제 손을 겹치려했을까. 그러다 당신의 말에는 조금 일그러진, 애매한 종류의 것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네가 원한다면. (제가 태양이라고? 지나가는 바람조차 비웃을 소리였다. 저를 태양으로 여겨주는 이, 어디 있던가?) (당신이 부드럽게 웃는다면 그도 그러하겠지.) 응, 시간은 흘러넘치도록 많으니까. (그 날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말할 날이 오겠지, 싶었다. 시간은, 무척이나, 많았다. 죽지 않는 이에게는. 의도적으로 생각의 길을 끊었다. 생각을 차단했다. 대신에 선베드에 저도 몸을 기대고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여 푸른 불로 마치 파도와도 같은 모양을 만들어냈을지도 모르겠다.) -
728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후 3:19:43>>727 데이브-루나시
(별이 부서지는 것 같은 웃음이다, 그는 생각했다. 스러질 것 같은 빛, 고요 투성이의. 흘린 웃음이 그러하였다. 눈을 가리고 있으니 암흑이었고 작은 웃음 소리는 그리 들릴 수 밖에. 청년은 당신이 그의 손 위에 손을 겹치는 것을 제지하지 않았다. 조금 꼼지락거리다가, 손가락의 틈새로 파란 눈이 빼꼼, 드러날 뿐이었다.) 으응, 햇님. (원한다면이라니. 먹먹함이 맴돌고 맴돌았으나 달리 튀어나갈 마땅한 것이 없었다.)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그저 속삭일 뿐이다.) (죽지 않는 이들에게 시간이란 많았다. 시간에 쫓기고자 인간으로서의 직업이나 생애를 입고 살고 있었지만, 여유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마땅히 그 무수한 시간을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당신이 불로 무언가 놀고 있기에 그는 시선을 고정했고, 파란 빛무리로 불의 파도 위에 서핑 보드를 탄 사람을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 -
729 루프 ◆zjZtLQVDWY (Z4IL/H7zGs) 2020. 9. 5. 오후 3:39:56>>728 루나시-데이브
(당신과 눈을 마주친다면, 그는 참으로 달같이 웃고 있었겠다. 세상을 온통 환하게 만들 정도의, 태양같은 빛은 아니더라도, 느긋하게 흘리는 빛으로 어두운 밤을 밝히는. 당신의 햇님이라는 말에는 키들거리며 웃다가 -어째서인지 자조와도 같은 기색이 맴돌았으니- 속삭였을 것이다.) 응, 헬리오스. (헬리오스, 어느 태양신의 이름. 제 짧은 생각으로 보아 당신에게 가장 잘 들어맞는 별칭이었다. 당신의 속삭임을 그가 듣지 못하였을리는 없으나, 다만, 못 들은 체 했더랬다. 태양은 그를 태양으로 여기는 이가 있어야 태양인 법이었다. 그렇지 않다면 한낱 수많은 별들 중 하나일 뿐이었고.) (당신이 만든 모양에 그는 웃음을 터뜨렸고, 파도를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러다 모래사장과 야자수의 모양도 만들어 서핑하던 사람을 모래사장에 가볍게 내려다주려 했을까.) -
730 이름 없음 (zfrve3Jrkw) 2020. 9. 5. 오후 4:46:35>>707 통통쓰 - 상냥한 루낫시
응, 알겠어요. 꼭 말하러 올게요. 저는 언니 좋아하니까... (망설이더니) 제 맘 대로 그래도 괜찮아요? 언니도 나 좋아해 줄 수... 있어요?
>>709 통통이 - 은 하 최 강 어 메 이 징 큐 티 뷰 티 스 위 트 러 블 리 도 솔
와! 혜주 진짜진짜 멋져? 신난다!고마워~ 도솔이도 멋져! 예쁘구 착하구, 최고야! (도솔의 웃음에 같이 웃음이 터진다. 귀여워라!) 응, 혜주도 대단해! 도솔이가 그렇게 말했으니까! 으응, 이름은 하나구나. 그럼 뭐라고 부르면 돼? 원래 이름! (컵라면과 맥반석 계란을 건내고 도솔이 뒤를 따라 걷는다.) 와~ 오골계는 까만 알을 낳는구나. 그럼 맛은 똑같겠네?
>>710 통통쓰 - 귀여운 씨큐쓰
응... 저는... 잘 지냈달까? 사실 급한일이 좀 있긴 하지만, 여기 와서 쉬고 응 괜찮아요. 그럼 혹시... 오늘 반지 맞추러 갈래요? (긴장 어린 얼굴로 눈을 반짝인다! 평생의 소원을 신께 비는 기분.)
>>718 동그란 통통이 - 의외로 네모난 아저씨
아저씨 같이 인생을 허랑방탕하게 사는 사람은 잡아줄 친구가 필요하니까요~ 혜주가 매일 아침부터 밤까지 차근차근 고쳐나가줄게요! 으엥, 대마왕이랑 공룡이 나올수도 있죠! 어릴때부터 만화에서 봤는데 세상이 멸망하면 대충 그런 이유들이잖아요. (현실감각이... 아득...!) 그게 아니면 아저씨네는 무슨 이유로 그렇게 사는건데요~ 버려진 도시? 저번에 만난 도시가 아저씨네예요? 확실히 총이나 칼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긴 했지만~ 그럴수록 더 정신 차리고 사셔야죠! (파이팅 자세) 혜주는? 여자인데요. 귀여운~ 여자애랍니다~ (방긋 웃다가) 지금은 좀... 사정이 있어 이 사람 몸이지만요... 저도 아저씨 벗는거 보고싶지 않으니까 같이 안 들어갈거예요. 탈의실에 들어가서 갈아입고 오세요. (현실을 깨닫고 심각한 얼굴로 탈의실을 가리켰다.) -
731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후 5:57:15>>729 데이브-루나시
(자조와도 같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달같은 웃음 뒤에, 그렇게 웃으면, 그러니까 그가 햇님이라고 중얼댄 뒤에 그리 웃는다면 그는 손가락에 힘을 조금 풀어버리겠지. 눈이 어느정도 드러나면 그 눈 위의 눈썹이 조금 시무룩함을 담고 있을 것이다. 겹쳐진 손이 있었으니 쉽게 손을 못 움직이겠으나, 당신이 허락한다면 당신의 손을 제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당신의 머리를 다시 쓰다듬겠지. 그래서 오늘 몇 번 쓰다듬었지?) ...알았어요, 헬리오스, 으응. (남은 한 손은 기어이 자기 눈을 가린다. 진짜 돌겠네.) (파란 빛무리의 서퍼는 불의 바다에서 수영을 마치고 무사히, 당신이 만들어준 해변에 도착한 모양이다. 이때쯤에 청년은 뭔가 추가되는 것을 보고 파란 빛무리로 이루어진 하늘을 만들었을 것이다. 별이 반짝이고, 달이 떠 있는. 빛무리의 서퍼는 그대로 새가 되어 야자수 나무의 열매를 콕콕 하겠지, 그게 불이더라도.) -
732 루프 ◆zjZtLQVDWY (Z4IL/H7zGs) 2020. 9. 5. 오후 6:52:13>>730 루나시-러블리통통쓰
응, 약속이야? (당신의 말을 듣는 푸른눈은 조금씩 가라앉고 있을까. 그러나 짓는 눈웃음만큼은 상냥해 보였을 테고.) 혜주가 이제는 안 그런다고 하니, 언니도 한 번 믿어보려고.
>>731 루나시-데이브
(당신이 손을 움직이려 한다면 그는 겹쳐져 있던 손을 놓아줄 것이었다. 그리고는 순순히 있었겠지. 당신의 시무룩함을 마주하면, 그저, 모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다 당신이 손으로 당신의 눈가를 가려버리면,) 왜, 별로야? (당신의 손을 제 손으로 살짝 잡아 치우려하며 장난기가 도는 눈으로 웃고 있었겠다.) (별이 반짝이는 하늘이 만들어진 것을 보고 그는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곤 지휘하듯 손을 움직여 은하수를 수놓았겠지. 그 뒤에는 정글과도 같은 빽빽한 숲을 만들었을까. 나무의 열매는 두드리는대로 바닥에 떨어졌을 것이고.) -
733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후 8:28:47>>732 데이브-루나시
(아, 손에서 손이 떨어졌다. 물론 청년이 당신을 쓰다듬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말로서 무언가를 전하기에는 뇌 속의 혀가 제대로 굴러가지 않았다. 모호한 미소를 마주하면, 다시금 옅은 한숨이 흩어지듯이, 그리고 쓰다듬는 손길은 잠시 뒤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진심이다. 손으로 가린 눈을 당신이 치우려 한다면 스르륵 치워지겠지, 방황하는 눈동자가 이리저리 데굴데굴 굴러다닐 것이다.) (은하수다. 여름철에는 은하수가 더욱 반짝인다고 하던가, 그는 별자리-알아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도 만들어 깃발 걸듯 하늘에 수놓았다. 고래자리가 은하수에서 돌연 헤엄치는 건 순 그의 장난이었다. 이윽고 숲이 생기자, 새는 열매를 삼키고 숲으로 들어갔다. 푸른 빛무리는 숲을 감싸는 안개가 되었다. 포근함이 느껴지는.) -
734 루프 ◆zjZtLQVDWY (refiEFFmEw) 2020. 9. 5. 오후 8:50:51>>733 루나시-데이브
(당신의 말을 들으며, 혼란스러워하는 눈동자를 바라보며, 그는 다만 쓰디쓴 미소를 지었을 것이다.) 이해하지 못해도 좋아. 그냥 진심이라는 것만 알아줘. 네가 내 헬리오스라는 것도,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도, 언제고 네 편이라는 것도. (그는 딱 꼬집어 당신을 태양이 아닌 헬리오스라 칭했다. 미소는 분명 온화하였으나 무언가, 다른 것들이 스며들어있는 것같았다. 예를 들어 체념과 서글픔같은 무언가가.) (별자리가 수놓아지고 고래자리가 미리내 속을 헤엄치는 것을 눈으로 좇았다.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와아, 하는 감탄이 작게 튀어나왔던가. 안개가 숲을 감싸자 그는 파도를 흩어내고 숲 속에 꽃을 피워내었다. 그리고 이내 꽃들은 작은 새들이 되어 일제히 하늘을 향해 날개짓하였다.) -
735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후 9:36:30>>734 데이브-루나시
(당신이 그리 말하니, 그저 고개를 끄덕거릴 수밖에 없다. 귀가 점점 붉어지고 드물게도 홍조가 올라올 정도로, 당신이 건네는 말은 지금껏 들을 수 없는 말이었으니 수용하는 수밖에.) ...으응. (동물의 움직임으로도 비유할 수 없었다. 굳이 하자면 방향 감각을 상실한 모든 동물이겠지. 어딘가로 향하지는 않았으나, 혼란이 여즉 차 있었다.) ...왜, 헬리오스에요? (그리고 그 끝에 물음 하나. 온화함 속의 서글픔을 달래려는 듯 혼란스러운 눈동자는 침착하려 애쓰며 눈을 맞추었다.) (고래자리 뒤로 물고기자리가 첨벙거렸다, 은하수는 바다였나? 적어도 지구의 바다보다도 커다랄 텐데 어떠한가. 당신이 작은 감탄사를 낸다면 청년은 조용히 웃었을 것이다. 숲에 안개가 드리워 ㄱ 안개를 꼭 감싸는 형국이었고, 이내 꽃들은 반짝거렸다, 마치 밤하늘의 별같았다. 이윽고 꽃이 새가 되어 날아가자,) 불새. (하고 작게 중얼거리는 것이다. 안개가 손을 흔드는 것인지 휘휘 맴돌았고, 물고기자리의 물고기들이 새들을 반겼다.) -
736 루프 ◆zjZtLQVDWY (Z4IL/H7zGs) 2020. 9. 5. 오후 10:23:19>>735 루나시-데이브
헬리오스는,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 말을 이었다. 눈이 조금 곤혹스러운 빛을 띄었을까.) 태양신의 이름이었으니까.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떴다. 단지 태양이 아니라, 신의 이름이었기에, 그랬노라고. 당신이 구원이라는 이름을 버거워함을 알았다. 그럼에도 그 이외의 설명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달리 다른 말을 꺼낼 수도 없었다.) (어릴적에나 꿈꾸었던 마법같은 풍경이었다. 마술을 동경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었다. 당신의 중얼거림에 그는 작은 웃음을 흘렸을 것이다. 그리곤 블새는 어느날의 그처럼 은하수를 노닐며 헤엄쳤겠지.) -
737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후 11:08:41>>736 데이브-루나시
(이미 한 번 신의 이름으로 지칭된 적이 있었다. 모르페우스, 제 꿈나비의 이름. 어찌 보면 차라리 이렇게 불리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는 구원보다는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신들의 이름을 싫어하느냐면 싫지는 않았으니, 그저 저를 칭했던 어느 신의 이름에 애증마저도 제 꿈나비의 이름인지라.) 고마워요. (그래도 얼굴이 홧홧한 건 어쩔 수 없는 거였다. 이번에는 입과 뺨을 가리는 청년이다.) ...으음. (그리고 그는 머리를 굴리는 것이다. 주는 것을 좋아하다 못해 그걸로 일단 인간관계를 만드는 게 맞겠지 싶어하는 서투른 청년은, 받았으니,) 히페리아. (중얼거린다. 필히 광명의 히페리온을 변형한 것이겠지.) (꿈나그네의 풍경에서도 제법 오랜만에 벌이는 일이긴 했다. 스물 한 살 때 꿈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이것저것 했을 때라거나. 노니는 불새에게 구름 바다를 내어주었고, 보름달은 어느새 슬그머니도 근처로 왔다. 파란 빛무리는 어느새 당신이 아는 사람이 되어 있겠지, 파란 나비와 함께 있는 것만 빼자면.) -
738 루프 ◆zjZtLQVDWY (cZWGxR1Zk.) 2020. 9. 5. 오후 11:18:55>>737 루나시-데이브
(나는, 단지 받았던 것들을 돌려주는 것뿐이었다. 그러니 고맙다는 말도, 그 뒤에 따라오는 신의 이름은 더더욱, 예상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조금 당황한 얼굴로,) ...난,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려다,) ...그, 러니까, 응, 네가 그리 칭한다면. (그저 그렇게 답하였다. 광명의 이름을 지닌 신, 나에게, 어째서? 나는 그리 빛나지 않건만. 눈빛이 조금 흔들렸을까.) (여느날의 그때와 다를 바 없었다. 푸른 나비가 더해진 풍경이긴 했지만. 그날의 나는 유독 불안해했고, 당신이 왔었고, 즐거운 시간들로, 찰나의 행복으로 불안을 밀어낼 수 있었더랬다. 그 풍경을 보던 이의 입가에는 은은한 미소가 맺혔다. 제가 더이상 불새로 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렸을 때, 설핏 굳었겠으나.) -
739 데이브, 신더, 윤송 (FcEqqFjmws) 2020. 9. 5. 오후 11:40:06>>738 데이브-루나시
(이 청년이 이제 당신을 칭하는 호칭만 몇 개인가, 달님도 있고 햇님도 있고, 히페리아도 있다. 그만큼 당신은 빛이 난다고 간곡히 말해주고 싶은걸. 입은 가려졌으나 눈은 당신에게 하소연하듯이 지그시도 보고 있었다. 흔들리는 것을 보았다.) 그래도 본명으로 부를 거지만요, 아만다. 그래도... 빛이 나니까. 아까부터 말했듯이요. (유순한 눈이 곱게 접혀 웃었다.) (그날은 당신이 불안해 했더랬다. 영영 떠날 지도 모르겠다 생각해서, 무서워서 당신을 찾아갔더랬다. 위험하다면 말리고 싶었지만, 당신은 결과적으로 돌아왔지. 많은 상처를 가지고. 쉬이 어찌 할 수 없는 것이라는 건 잘 아니까. 빛무리와 나비가 불새의 곁을 맴돈다. 그러다가 빛무리는 문득 당신에게 다가왔다.) ...어디 아파요? (당신이 굳은 것을 보고 그런 것일 터였다.) -
740 루프 ◆zjZtLQVDWY (UpSk0gUpAw) 2020. 9. 6. 오전 12:03:23>>739 루나시-데이브
(당신이 지그시 바라본다면, 그는 끝내 눈을 감아서라도 시선을 피해버렸겠다. 결국에는 눈을 다시 뜨는 수밖에 없더라도. 여전히, 그는 자신이 빛이 아니라 생각하였다. 그를 그리 여겨주는 당신이 특이한 것이라 생각할 것이고.) ...데이브, 난, (그러니 뭐라 답하려던 목소리가 떨리는 것도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뭐라 말하고 싶은 듯 벙긋거리던 입은 결국 굳게 닫혔다.) (노란 눈이 멍하니 빛무리를 좇았다. 그러다 들려오는 당신의 말에 그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괜찮아. (늘상 하던 것과 같은 종류의 말을 내뱉었다는 것을, 그는 알까?) -
741 데이브, 신더, 윤송 (o319fhsEvM) 2020. 9. 6. 오전 12:29:07>>740 데이브-루나시
(당신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다시 떴다. 그 순간동안에도 청년의 파란 눈은 당신을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당신이 무어라 말하려다가 결국 입이 열리지 않게 되자, 그는 눈을 깜빡거리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겠지. 무슨 일이냐는 얼굴이지만서도 말이다.) (당신의 노란 눈을 보았다. 어째 저가 친구로 만난 이 중에 노란 눈이 둘이나 있담, 하는 생각도 하였고. 빛무리는 뒤따라오던 파란 나비와 함께 나비가 되어 당신의 곁을 맴돌았다. 그는 당신이 하는 괜찮아, 의 말이 괜찮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겪은 바였다. 톡방에서 괜찮다 하여도 찾아간 그 곳의 당신은, 마주한 당신은 언제나.) ...이야기하고 싶은 거 있어? -
742 루프 ◆zjZtLQVDWY (UpSk0gUpAw) 2020. 9. 6. 오전 12:58:06>>741 루나시-데이브
(그 순간에도 당신의 푸른눈은 저를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었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에, 결국 고개를 돌려 시선을 피해버렸을까. 난 빛이 아니야. 그럴만한 사람이 아니야. 결국 그런 말들을 삼켜버렸다. 전처럼, 그렇게 따끔거리지는 않았던 것같기도 하다.) (저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을 피해 곁을 맴도는 푸른 나비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들려오는 말에는 그저,) 아니, 그냥...그냥 다음에 이야기하자. 다음번의 상담도 있을 테니까. (그러고 말았겠지.) -
743 데이브, 신더, 윤송 (o319fhsEvM) 2020. 9. 6. 오전 1:28:28>>743 데이브-루나시
(당신은 시선을 피했다. 전에도 그랬던가, 당신이 빛이라고 했을 때. 끝끝내 저를 설득시키던 당신이었다. 응, 시간은 많았고, 나는 시간을 들이는 거야. 허락한다면 당신의 손을 토닥였겠다.) (맴도는 푸른 나비들이 산개한다. 청년은 여전히 그 자리에 존재했다. 머리에 푸른 나비 하나가 톡 얹어졌다가 그대로 날아갔다.) 응, 그러자. (주변의 새파란 풍경만큼은 아니더라도, 제법 청량하게 웃으려 노력했을 것이다.) 오늘 많이... 이야기해줘서 고마워요.
#슬슬 막레각을 보고 있다는 어쩌구... -
744 데이브, 신더, 윤송 (o319fhsEvM) 2020. 9. 6. 오전 1:35:13#뭐야 앵커의 상태가?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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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루프 ◆zjZtLQVDWY (UpSk0gUpAw) 2020. 9. 6. 오전 1:44:33>>743 루나시-데이브
(언제나처럼, 그는 당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었을 것이다. 흔들리는 눈동자를 감추기 위해 눈을 지그시 감아버렸는지는 몰라도.) (그대로 날아가는 푸른 나비를 멍하니 좇았다. 그러다 다시 당신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고맙긴, 오히려 내가 고맙지. (제 나름대로 온화한 빛으로 웃으려한 것같았지만, 조금 지친 기색이기도 하였다. 하긴, 오늘 많은 일이 잇었긴 하지.) 응, 고마워, 늘 그렇지만. (다시 한 번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번에는, 지친 기색 하나없이 환한, 따스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막레로 하셔도 좋고...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
746 ;, ᕕ( ᐛ )ᕗ (Aao4QlZBOQ) 2020. 9. 6. 오후 7:29:18>>725 ; - 알쪄요우리둘다사이좋게무죄아니다루나씨가댕댕이라셈씨가다정해진것뿐이다
그래, 어디 팔 빠질 때까지 쓰다듬어 보자. (팔 빠지기 전에 당신이 닳아 사라지지 않을까?) ... 괴롭혔지. (조금 답이 없다가, 그렇다고 답하고 웃었다. 무기력한 눈웃음은 그를 탓할 자격이 있나 고민해 방황하던 눈을 감췄고, 쓰게 올라간 입꼬리는 별 것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아니, 물어본다면 숨길 생각은 없었다. 당신이 아니라 자신에게 별 것 아니라고.) 그래, 애다. 애야, 애. (토닥토닥. 휴지 없는데. 눈물기를 손으로라도 훔쳐보려고 하고.) 착하게 안 굴어도 안 그래. (미워한다기보다는 미움받게 만드는 쪽이었고, 떠나기보다는 떠나게 만드는 쪽이었다.)
>>726 ;(포켓몬만... 먹을 수 잇는거엿어요...?) - 신더츄(맞아요 화이팅 박사님 죽지말아요)
(당신의 반응이 여간 고까운지 바라보기만 하다가, 한 마디 툭 던진다.) 애 아니랄까봐. (그러다 국장 양반들이 낭만적이라는 말에 픽 웃었다. 그런 말을 처음 들어보았다.) 한 송이. (무궁화 한 송이, 경위.) 얼씨구. 아까 그건 날 욕하는게 아니라 감탄사였고. (눈초리 휙휙 하는 것을 가만 보다가 어깨를 으쓱인다. 내가 뭘?) 오이구, 팀장 만들어주려고? (그렇게 말하고는, 당신을 한 번 훑어본다.) 내 어깨 위에 올리기에는 너무 크지 않냐. (올리기야 올릴 수는 있나 각을 재본다. 당신이 이별이라며 연기를 하든 말든간에.) 그래서 등짝 내주겠다고? (툭 물어보다가, 당신이 눈 찌를 각을 재고 있는 손 모양을 가위로 취급하고서 주먹을 내밀자 어이가 증발하신다.) 좋냐? (이겨서 좋아? 어이없음의 웃음과 함께 물어보았다.) 어쩌라고 임마. 누가 캐물었냐? (애초 캐물을 생각도 없었다. 그냥 이야기하기 싫다고만 했어도 그러냐하고 말았을텐데, 드믈게도 성깔 약간 담긴 목소리에 틱틱대시고. 당신이 능청스레 다시 킥킥대자 그냥 그래, 됐다 는 듯이 틱틱거림이 사라진다.) 그러냐? 다행이네, 넌 뒷통수 못 치겠다. (똑같이 어깨 으쓱!) 맞서 싸우라고한 놈은 어디 사는 누구라냐. 불쌍치는 않고.
>>730 티콘이 - 우 주 최 강 큐 티 쁘 띠 프 리 티 뷰 티 풀 고 져 스 러 블 리 통 통 이
그거 다 혜주랑 친구라서 그래! 혜주랑 친구하려고 멋지고 예쁘고 착해! (히히. 혜주가 웃는 것을 보고는 뿌듯하게 웃는다. 나 때문에 웃음나? 내가 웃게 만들었어? 좋아!) 응, 솔! 도 솔. 한 글자야! 카톡방에서 나중에 만나면, 그 때도 그냥 이름으로 부르기야! 친구니까! (꺙! 혜주가 건네주나 꼬옥 잘 들고 다닌다. 통통 튀는 발걸음으로 쫑쫑 걸음을 옮기다.) 아냐, 맛은 똑같아! 이거는 조리 방법이 달라서 맛이 다르지만! (삶은 계란보다 탱탱하고 고소해! 자신의 설명에 만족한 듯 고개를 끄덕끄덕!) -
747 루프 ◆zjZtLQVDWY (rZADkN0.es) 2020. 9. 6. 오후 7:49:07>>746 루나시-셈씨가다정해서루나시가댕댕모드를활성화한것이니이건마치...무한동력(?)
(당신의 말에 그는 눈을 곱게 접으면서 피히히 웃음을 흘렸을 것이다. 이 녀석이 닳아없어질리도 없고 쓰다듬어지는 걸 싫어할리도 없으니 조용히 셈씨의 팔을 걱정해본다.) (그는, 말하자면 감정을 매우 잘 숨기는 사람이었다. 어떤 생각을 어떤 웃음으로 감추는지도. 그 자신이 많이 하는 짓이니 알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위로를 건네거나 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였다. 뭐라고, 해야할까. 이럴 때면 항상 말주변 없는 제 자신을 탓하곤 하였다.) ...많이, 힘들었어? (고민 끝에 꺼낸 말은 겨우 저것이었겠다. 당신을 안은 손에 힘을 주었을까.) 으응, 나 애 맞아. (해맑은 대답이었다. 당신이 눈물을 닦으려 한다면 조금 놀란듯 굳었다가, 이내 순하게 웃어보였을 것이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는, 눈을 동그랗게 떴을 것이고, 어쩌면 당신을 향한 시선이 조금 흔들렸겠지.) ...정말로? (진심이야? 오랜시간 불신을 겪은 자의 목소리가 물었다.) -
748 ◆cs3yt/Mi8w (enw6hNjfe2) 2020. 9. 7. 오후 2:07:35>>730 네모 - 동그라미
잔소리꾼맞구만. 아침부터 밤까지라니, 좀 봐달라고.
(정말싫어보인다.)
그건 만화잖냐. 정말 세상이 망하려면 좀 더... 어쨋건 그건 아닐걸.
(뭔가 예시를 들려는듯 생각하다 금세 그만두었다.)
아저씨 사는 동네지. 무슨 이유로 그리 사냐고 하면 글러먹은놈이라 그렇다고밖에 못하는데.
(자조적인 말과달리 자랑이라도 하듯, 거의 빈정거리며 말하는 사내였다.)
여자애쪽이였냐... 그럼 공평하게 둘 다 안들어가면 되겠구만.
(심각한 얼굴에 빤빤한 표정으로 답했다.) -
749 CQCQ (1hNcwAkPQQ) 2020. 9. 7. 오후 2:28:46>>725
CQCQ- 프레이어
내,내가 뭐 어떻단거야. (와. 얼굴 완전 빨개졌다.) 알았어. 알았어. 그만 할게.
...이렇게 환하게 웃는 얼굴도 볼 수 있게 되고.
앗. 그렇구나. 그래도 나보단 낫지 않을까. 나는 베이킹도 못하고... 베이킹 어렵지 않아? 전에 했을때 완전 뭉개졌던거 기억나는데.
>>730
CQCQ- 통통쓰
급한 일? (물어보면 실례려나. 살짝 신경쓰이는듯) 아.(눈을 반짝이는 당신을 보며.) 그거 괜찮다. ..여기서 반지도 맞출 수 있나? 하기야. 대화방에서 여는 정모는 뭐든지 되는것같긴 하지만. -
750 데이브, 신더, 윤송 (mdw2bFjjzM) 2020. 9. 7. 오후 4:37:39>>746 신더츄(머야나왜지금봤어요 박사님은 상냥하니까 괜찮을꺼야)-셈씨(어... 하지만 주 재료가 다음시리즈에선 카레 재료가 되고 같이 먹으니까 괜찮다고 하자)
(아, 애 이야기가 나오니 이 말 해야 하겠는데. 이 청년은 애가 아닙니다 물론 나이 의도적 미상이지만 그래도 일단 술은 마시니까!) 요즘 애들이 무섭거든요~ (다음에 이어질 말을 예상하면서 미리 입꼬리 씰룩거리고 있다. 그러다가 한 송이면,) ...그럼 경위님이신가? (뭐 경찰이랑 말도 섞어봤는데 직급 체계는 몰라도 용어는 안다고 치자! 때려맞추기!) 그럼 감탄사니까 욕 한 거 아닌 걸로. (아까 걸 사소하게 취소하고 있다. 쪼잔하기는!) 엄청 큰 꽃 하나 달면 뭐라도 되겠지. (팀장 말고 더 위에라던가.) 대신 내리면 다시 강등인 걸로. (어깨 위에 사람만한 꽃인지 뭔지를 들고 있는 채로 뭘 해야 한다니, 청년은 다시금 킥킥 웃는다!) 뭐야 등짝 소중해요. (도로 몸 사리는 시늉을 한다. 때린다면 뒷사람은 말리지 않습니다!) 엉. (정확히는 재미있는 농담따먹기를 한 것 같아 적어도 좋다는 뜻이다. 어이없어 하는 것 같지만 원래 이런 류가 다 그렇지 뭐!) 캐묻는 놈이 톡방에 있으니까 이러지. (그리고 한숨 푹. 아, 됐다 몰라몰라! 하는 느낌으로 도로 주변 산만하게 만들긴 했지만! 부산스럽다.) 뒤통수 치는 건 취미에 없으니까 안심하쇼. (외려 싫어하는 부류다. 그러다가 눈 앞의 경찰양반이 이것이 당신의 정곡입니다 하고 찔러오면 윽, 하는 표정이다!) 아 젠장. (그냥 등판이나 때리라는 듯 대 줄 것 같은데?) -
751 이름 없음 (yyisRa.NUs) 2020. 9. 7. 오후 5:46:54>>732 통통쓰 - 상냥한 루낫시
그럼 정말로, 친구가 돼 줄 수 있나요...? 떠오를 때 불러도 되는, 그런 사이가 될 수 있나요? (이제는 유일한 편이던 부모님 조차 없는 곳에서 친구라는건, 그만큼 의미가 각별해서 애써 웃음짓는 와중에도 외로운 표정이 새어나오는지 몰랐다.)
>>746 통통이 - 은 하 최 강 큐 티 뷰 티 러 블 리 스 위 트 고 져 스 어 메 이 징 쥬 뗌 므 도 솔
앗 진짜루? 혜주 대단한 사람이네! (신난당! 장난기 조금 어린 들뜬 웃음을 지으며 도솔을 쫓아간다.) 응~ 채팅방에서도 솔이라고 부르면 되는거야? 나 빨리 솔이 만나고 싶다! 그리고 계란 맛은 똑같구나~ 에디한테도 알려줘야지! 솔아, 저기저기 자리 비었어! 빨리 우리꺼 하자! (잽싸게 쫑쫑 뛰는 모습에 픽 웃음이 새며 괜히 더 뛰게 만들고 싶어지는 듯 하다.) -
752 루프 ◆zjZtLQVDWY (ap9t70r1aI) 2020. 9. 7. 오후 6:33:31>>749 프레이어-씨큐씨!
하, 히지만 씨큐씨큐씨도, 톡방에서만 봐도 무척이나 다정하시고 사랑스러우신 분 같았는걸요. (얼굴이 붉어진 와중에도 저런 말울 하는 건 흔들림없다. 그냥 본인 칭찬에 먾이 약한듯하다...) 앗, 그, 그런가요? (조금 부끄러워진 것처럼 볼을 감싸곤 미소지었다.) 저도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하다보니까 잘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좋은 선생님이 옆에 있었어서 그랬나봐요. -
753 루프 ◆zjZtLQVDWY (DgufRJlrbA) 2020. 9. 7. 오후 8:08:22>>751 루나시-러블리통통쓰
(저 감정의 깊이를 모를리 없었다. 이미 겪어본 것이 자신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지금의 나는 저 아이가 원하는 것을 줄 수 없을 터였다. 잠시 고민하듯 느릿하게 눈을 깜박이다 입을 열었다.) 친구가 되어줄 수는 있지만, 네가 생각하는 정도로 완벽하지는 못할거야. 지금의 내가 내어줄 수 있는 건 가장된 온화함이 전부야, 감정을 얼렸으니. (차라리 이렇게 말을 해서라도 경고하는 편이 낫겠거니 싶었다.) -
754 CQCQ (1hNcwAkPQQ) 2020. 9. 7. 오후 8:11:18>>752 CQCQ - 프렛쟝
사사사랑스럽긴 무슨 소리람. (예상못한 역공을 받자 이쪽도 좀 당황했다.)응. 웃는 얼굴로 있으니까 훨씬 보기 좋아. (더 예뻐진것 같다거나 이런 얘기 하면 또 당황하겠지...) 좋은 선생님? 누가 가르쳐줬어? -
755 ◆cs3yt/Mi8w (enw6hNjfe2) 2020. 9. 7. 오후 8:37:12>>679 넛케 - 아아 양머리 씨큐 아아
(말을걸려던 사내는 문득, 저번에 당신으로 위장한 세피라가 뒤에서 나타났던것이 기억났다. 그 관리자놈이라 망정이었지 만약 당신이었다면 꽤나 미안했겠군... 뭐, 그런생각을 하면서 사내 자신또한 뒤에서 눈가리고 나타나는걸 시도했다.)
(다만 익숙한대로 한탓에 눈만 살짝 가리는게 아니라 눈을 덮고 붙잡는 느낌-뒤에서 기습할때위 그것-으로 한데다, '누구~게?'라고 묻는걸 잊었지만.) -
756 CQCQ (1hNcwAkPQQ) 2020. 9. 7. 오후 8:40:11>>755
.....
......?
.......!? !?!? !!?!??
(무방비한 상태로 붙잡힌 씨큐는 ....당황했다!)
(놀란나머지 뒤돌아보며 마법으로 당신을 공중에 띄우려고 시도했을지도 모른다. ...지팡이대신 바나나우유 빨대를 사용하며.) -
757 ◆cs3yt/Mi8w (enw6hNjfe2) 2020. 9. 7. 오후 8:44:08>>756 넛케 - 씨큐
아니, 잠깐, CQ씨, 나니까 진정해.
(들리면 꽤 당황하며 바로 놓아줄것이다. 그도 그럴게 마법엔 전혀 대응할 수 없으니까.)
-
758 CQCQ (1hNcwAkPQQ) 2020. 9. 7. 오후 8:51:46>>757
(당황한 채 뒤돌아본 씨큐는 당신을 확인하고는 진정한다. 그리고는 당신을 조심스럽게 살살 내려놓겠지.) 노, 놀랐잖아. 뭔가 납치라던가, 인신매매라던가, 그런건줄 알았다고. ...생각해보니 정모중인데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겠구나. (지금까지의 정모들은 관리자들에 의해 안전한 장소에서 일어났음을 상기한다.) -
759 ◆cs3yt/Mi8w (enw6hNjfe2) 2020. 9. 7. 오후 9:06:04>>758
이정도면 정말로 납치나 인신매매여도 안심일것같지만 말이야. 강하다는게 농담이 아니었는데, 대단한걸.
(반 농담 반 진심으로 말했다.)
뭐...CQ씨 말대로 정모중이기는 하니...
(애써 버려진 도시에서의 정모를 머릿속에서 지우며 대답했다.) -
760 CQCQ (1hNcwAkPQQ) 2020. 9. 7. 오후 9:21:24>>759
그야 내가 농담으로 허세를 부릴 만한 성격은 아니잖아? 아시다시피. (빨대를 도로 바나나우유에 꽂는다.)
....? (미묘한 반응에 의아해하다가, 버려진 도시에서의 정모를 떠올리곤)...아. 하긴. 그 곳에서의 정모는 조금 예외였지만 말이야.
....근데 왜 갑자기 눈을 가린거야? -
761 ◆cs3yt/Mi8w (enw6hNjfe2) 2020. 9. 7. 오후 9:27:54>>760
하긴, 오히려 좀 부리는게 적당해보이긴 하지만말이지. 한번 해보라고 할까...
(정말 시키려는듯이 고민하기 시작했다.)
거긴 정모라기보단 그 개자식이 헛짓거리한거에 가까웠지만. 그딴곳이 마음에 드는놈은 거의 없지 않겠어.
(정말... 진심으로... 유에에 대한 살의가 느껴졌다.)
흠... 배웠달까... CQ씨가 하면 꽤 귀엽게 놀라줄것같아서 해봤지.
(C의 관리자에게 당했다는걸 말할까말까. 고민하면서 대답했다.) -
762 CQCQ (1hNcwAkPQQ) 2020. 9. 7. 오후 9:38:36>>760
왜-그런걸 원하는 거야-....
헛짓거리인가... 확실히... 그만큼 위험한 곳이니까... 피해가 없었다는건 다행이지만서도.
귀엽게 놀라줄걸 기대했는데 마법으로 띄워버려서 미안하게 됐네요. ...설마 그거 하려고 한거야? '누구~게~'하는 그런거? -
763 ◆cs3yt/Mi8w (enw6hNjfe2) 2020. 9. 7. 오후 9:49:03안어울리는게 귀여울것 같으니까.
(당당!)
오히려 없는게 이상하긴 했지. 나름 손을 쓰긴 쓴건가...
(알다시피. 라고 말하는듯한 태도뒤로 잔잔히 짜증을 비쳐보였다.)
이쪽이 놀라게 될줄은 전혀 모르긴했지. '누구게'라... 아, 그거였던가. -
764 이름 없음 (yyisRa.NUs) 2020. 9. 7. 오후 10:55:38>>748 동그라미 - 네모
그걸 통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는거라구요. 노력을 통해서 나아진다니, 얼마나 멋져요! 중간에 포기해버리면 지게 되는걸, 혜주는 아저씨가 자랑스럽게 어깨 펴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봐요~ 자기비하나 하고 있고! 아저씨는 좀더 떳떳해도 된다고요~ (이어 조금 심통 난 표정을 하고는) 아저씨도 어차피 할 것 없잖아요~ 친구가 같이 온 것도 아니면서. 그럼 혼자서 뭐 하고 있을건데요.
>>749 통통쓰 - 씨큐씨
아... 응, 그냥 개인적인 일이에요. (설명하긴 복잡하니까... 어색하게 웃었다.) 응! 그야, 여기 별게 다 있는걸요! 분명 기념품 가게도 있을거에요! 같이... 반지 맞출 거예요...? (긴장한 듯 입술을 길게 폈고 검은 눈을 기대로 반짝였다.)
>>753 통통쓰 - 아이고 루낫시 ㅠㅠㅠㅠㅠ
(작은 놀람과 함께 눈이 살짝 커졌다.) 그래도... 고마워요. 거짓말은 안 했으니까. 만약 진심으로 좋아해주지 않는데도 저는 괜찮아요. 곁에 있다는 걸로 충분히 기쁘니까. (헤헤, 태평한 웃음을 가장했다. 섭섭한게 사실이더라도, 어차피 그렇게 바라지 않았으니까 괜찮다. 거짓이라도 사랑받는 자체로 행복할테니.) -
765 루프 ◆zjZtLQVDWY (ap9t70r1aI) 2020. 9. 7. 오후 11:19:42>>754 프레이어-씨큐씨!
으음...하지만 씨큐씨가 하시는 말씀들을 들어보면, 늘상 따스하고 사랑스러우신 걸요. 말하는 사람을 닮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반대로 공격(?)은 상냥하게 웃으면서 잘만한다. 어느새 붉은기가 많이 가신 얼굴이다.) 아으으...다행이네요....아무래도 수환씨가 잘해주시니까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이어지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 답했다.) 어떤 언니가 카페를 차렸었는데, 그때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배웠었거든요. 나중에는 베이킹은 모두 저한테 시키지 뭐예요. -
766 루프 ◆zjZtLQVDWY (tqDJ6wET9k) 2020. 9. 8. 오전 12:21:58>>764 루나시-오너가미안하다혜주쓰...
(당신의 웃음이 가장된 것임을 알았다. 모를리가. 그러나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저, 손을 들어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했을까.) 그것만으로도 괜찮다면, (그것을 친구라고 부를 수 있다면,) 곁에 있어줄게. (다정한 거짓말이라도 괜찮다면. 그가 지어보이는 미소는 실로 온화하였을까.) -
767 ◆cs3yt/Mi8w (kQIyItibrU) 2020. 9. 8. 오후 3:51:46>>764 이 둘은 어째서 도형이 되었나 아저씨 때문인듯 - 통통이는 동그란게 맞다
지금 이게 나아진거라고 하면 어때. 꽤 그럴듯 하지 않냐.
(정말로 괜찮은 방법인양 제시했다.)
자기비하 라기보다는 그냥 사실을 말한것뿐이지만.
(사내는 자신의 말대로 사실을 말하는것처럼 덤덤한 태도였다.)
뭘할거냐라... 글쎄, 술이나 마시러 갈까. -
768 ;, ᕕ( ᐛ )ᕗ (NyG79BWQeE) 2020. 9. 8. 오후 5:46:10>>747 ; - 태초에...루나씨의댕댕이있었으니루나씨의덕일지어다
(많이 힘들었느냐고. 그 한 마디 묻는 것조차 여러 생각 끝에 나온 듯 하니 손을 들었다. 괜히 당신이 땅굴을 파고 들어갈까 싶었는지, 당신의 이마에 딱밤을 놓으려고.) 그 때는. (지금은 아니라는 뜻이고. 그럼에도 스스로에게 별 것 아니라고 말하려 했던 이유는, 지금은 혼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혼자였더라면 무덤덤했을 것이고, 그래서 혼자있고는 했다.) 벌써 10년이 다 되간다, 10년이. 뭘 그래. 척추 나간다, 척추. (당신이 안은 손에 힘을 주자, 아까와 똑같은 소리를 해보면서.) 어디서 이렇게 다 큰 애가 굴러들어왔다냐. (당신이 놀란 듯 굳었을 때, ...답지 않은 짓이었나? 잠깐 생각했지만, 손이 멈추는 일은 없었다.) 뭠마. 내가 진짜라고 한다한들, 니가 좋답시고 나쁜 짓 할 놈은 아니잖냐. (당신이 썩 괜찮은 놈이라는 신뢰. 흔들리는 시선에 의문을 품었지만 물끄러미 바라보고 말 뿐이다.) 아니면 왜, 이제 싫어졌나? 난 상관없고.
>>750 ;(갠챤습니다 셈시연구결과가 무사히 나올 수 있기를... >? 마카롱이 카레요?) - 신더츄
(뒷사람도 셈씨도 성인이란 걸 알고 있으니 돈 워리 0.< 그저 셈씨가 자기보다 어리다고 애라고 칭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냐? 넌 요즘 앤 아닌가보다. (당신은 무섭지 않다고 놀리는 뜻이기도 했고, 요즘 애들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풋풋한 중고등학생들과 당신이 매칭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했고.) 그래, 경위다. 좀 아나보다? (우연인지 아닌지, 때려 맞추기라도 반장급이라는 것도 맞추고, 경위 직급도 맞추고. 외국도 체계가 똑같던가, 아니 그게 내 알반가 생각하고.) 오이구, ㅈ랄. (이것도 감탄사라고, 욕 한 거 아니라고. 당신을 흘끗였다.) 니만한 꽃 달고 다니면, 청장도 이기겠다 야. (청장은 무려 20송이나 되지만, 20송이를 모아본들 눈 앞의 이 청년보다는 클까.) 괜찮네. 높으신 분들을 발로 뛰질 않아서. (강등이든 뭐든 내려오는 게 좋지, 일할 때는. 한 대거리 할 때나 어깨에 올리고 있으면 되나, 그렇게 생각하다 그렇게 우스운 꼴이 또 없어서 픽 웃는다.) 그러냐? 내 등짝 아니라서. (때리라고 내어주지 않으면 때리지 않아요!) ... (눈으로 욕했다! 좋냐니까 거기다 대고 좋다고 답하니, 성질 같아서는 얄미워 한 대 치고 싶은데 그렇다고 정말 한 대 칠 정도는 아니라. 참고로 자신을 이겨먹어서 좋아하고 있다고 받아들였습니다.) 알바냐. 무시해. (뭐 어째. 내가 했냐? 라는 뉘앙스가 묻어나기도 하고. 부산스레 굴자 표정이 짜게 식었지만. 얌전히 있지 못해?) 치고 맞을 사이도 아니지. (뒤통수 칠만큼 뭐가 있냐? 우리가.) 니가 댔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팡! 하는 소리가 난다. 주먹으로 치려다가 그냥 손바닥으로 팡.)
>>751 티콘이 - 우 주 최 강 러 블 리 큐 티 프 리 티 쁘 띠 뷰 리 풀 고 져 스 퍼 펙 트 통 통 이
혜주 대단한 거 몰랐어? 오늘부터 꼭 기억해! 내가 맨날 맨날 물어보고 검사할 거야! 잘 기억하고 있나! (쫓아오는 혜주를 뒤돌아보고 방글 웃었다가 다시 앞으로 총총총.) 나도! 나는 카톡방에서 혜주, 조금 더 귀엽게 부를거야! 혜쭈야, 혜쭈! (빨리 우리꺼 하자는 말에 호다닥 빈 자리로 가서 자리잡는다. 예이!) 늦게 오면 에디한테 못 알려줘! 내가 다 먹어버릴 거야! (맥반석도, 컵라면도 요 꼬맹이 손에 있으니까.) -
769 이름 없음 (GnvpFLvLNg) 2020. 9. 8. 오후 6:25:51>>766 혜주쓰 - 아만다의 미소만으로 힘이 난다 안합니까 거짓미소도 이뻐여ㅠ
(다정한 손길이 다가오는 것에 그는 다시금 고개를 숙이며 베시시 웃었다. 이 가장된 다정함이 너무 부드러워서 웃음이 베어나왔다.) 고마워요, 언니. 그럼 또 만났을 때, 우린 친구네요?
#막레... 입니다... -
770 이름 없음 (GnvpFLvLNg) 2020. 9. 8. 오후 6:44:08>>767 동그란게 맞은 통통이 - 네모나진 넛케 아저씨
여기서 더 나아지는게 맞는거죠~ 꿈을 너무 작게 꾸시면 안돼요! 혜주 친구가 글러먹은 놈일리가 없는걸요. 혜주가 바라는 아저씨는 글러먹은 놈들을 패주고 다니는 사람인걸요! 그러니까 여기서라도 활기차게 지내봐요! 으악~ 술 마시러 가지 말고요~ (곤혹스럽단 표정으로 넛케이스의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768 통통이 - 큐 티 뷰 티 러 블 리 스 윗 트 골 져 스 어 메 이 징 쥬 뗌 므 워 아 이 니 도 솔
응응, 혜주는 대단하다~ 멋지다~! 귀엽고 예쁘다~ 꼬박꼬박 외워야징. (장단 맞추듯 말하며 웃었다. 순간이 즐거워서 웃음이 가시지 않는 얼굴로 도솔을 따라갔다.) 와, 정말? 혜주, 오늘부터 혜쭈라고 말해야지~ 앗, 솔이 빠르당! (풀썩 자리에 앉아 웃으며 계란 하나를 바닥에 톡톡 친다.) 에디한테는~ 혜쭈가 다시 사줄거지롱~ 혜쭈는 부자랍니다~ (히죽, 장난기 어린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
771 데이브, 신더, 윤송 (ijGl8VORos) 2020. 9. 8. 오후 7:25:31>>768 신더츄(포켓몬 시리즈 전통의 음식재료는 다 나무열매였다(적당))-셈씨!
(그런 거였나! 하여튼 청년은 뭐야 하면서 투덜거린다. 본인이 안 무서운 건 그렇다 치고, 그 애들이 자라서 된 게 나다 이런 종류를 예상하고 있었는데 하는 중이다.) 요즘 애가 과거형이 됐어. (중얼거리면서 잠깐 기지개 한다. 확실히 이 덩치면 운동 선수 목표로 하냐는 질문 받을 것 같고, 뭐. 액면가는... 모르겠다!) 오, 찍었는데. (그리고 이건 좀 진심이다. 한 톤 올라간 조금의 놀라움!) 단어 몇 개만 알지. 조직도는 몰라 잘. (관심을 둔 조직은 따로 있었으니까. 물론 알아둬서 나쁠 건 없겠지만... 나중에 알아볼까 한다. 그러다가 눈 앞의 경찰 양반이 감탄사인지 욕인지 모를 말을 하니까,) 아니 그건 톡방에서 검열되지 않냐고. (하고는 얼척 없어한다! 손가락질 하려다가 예의 생각하면서 도로 내렸다.) 청장 좋은데? (좋은데?) 서류 도장 만지는 사람 잘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고는 킥킥댄다. 물론 그 사람들도 경험과 경력으로 올라갔겠지만, 멀어지면 녹스는 법이지.) 그럼 내려오면 나는 어따 두시고 가시나. (다시 꽃받침!) 눈에서 빔 나오겠는데. (또 태연하게 경찰 양반 눈 앞에 손 붕붕하고 있다. 이자식 왜 갈수록 약올리고 있는 것 같지?) 예에 조언 감사합니다. (약점이 어째 좀 드러나서 물린 느낌이라. 그러게 진짜 끝까지 무시할걸 그랬어. 입으로 가볍게 푸후우ㅜ우 하고 숨 뱉는다. 입술 근육 푸는 것 같은 그거다.) 아 그건 그렇네. (아는 것, 저 사람이 경찰이라는 것. 저 사람이 아는 것, 내가 자경단이라는 것. 끝. 서로의 사회가 뭔 상황인지도 모르지. 너털웃음이 뒤를 이었다. 그러다가 등판 대고 나서 팡!! 하는 소리!) 악! (따거!) 북처럼 있긴 했는데 저기요 나는 드럼이 아니거든?? (투덜거린다!) -
772 루프 ◆zjZtLQVDWY (tqDJ6wET9k) 2020. 9. 8. 오후 8:14:09>>768 루나시-크윽...이길만한주접이떠오르지않는다나의패배다셈씨오너...!그와중에세미언니다정해서나울어ㅠ
(당신이 딱밤을 놓는다면 또 아프지도 않은 얼굴로 아야, 소리를 내었다가 당신의 답에 배시시 웃었겠지. 조금은, 서글퍼보이는 미소였나.) 지금은 아니라면 다행이지만, 언니, 상처에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니까.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고 20년이 지나도 쓰라린 상처는 있는 법이잖아. 중요한 건 그때 누가 옆에 있어주었고 어떻게 헤쳐나왔냐, 니까. (덤덤한 말은 어쩐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같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도 쓰라린 상처는 있는 법이고,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라는 모든 말들이. 당신이 아까 전과 같은 말을 한다면 팔의 힘을 슬며시 풀겠지.) (다 큰 애라고 하자 까르르 웃으면서 당신의 품에 머리를 부볐을 것이다. 해맑게 웃는 것이 퍽 애같다.) ...아니야, 싫을리 없잖아. (조금 멍하니 당신의 말을 듣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고개를 저었다.) 언니, (푸른 눈동자가 당신을 물끄러미 올려다보았다.) 그 말, 무르지 마. 나중에 가서 무르면 안돼, 알았지? (제발, 응? 그런 말이 얼핏 들려오는 것같았다.)
>>769 #루나시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혜주도 너무 귀여웠어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
773 CQCQ (C8DuwSgpYo) 2020. 9. 9. 오전 10:56:26>>763 CQCQ -돔쨩
...거봐. 당신도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잖아!
...정말로 그거 하려고 한거야? 아니. 원래 그렇게 흉흉한 동작이 아니란 말이야. 좀 더, 뭐랄까. 가벼운 느낌이라고. 당신이 한건... 좀.... 납치범의 손놀림.... (뒷말을 흐리면서)
>>764 CQCQ - 통통쓰
으음 - ... 뭔가 일 있는건 아니지? 내가 도울 수 있는거라면 언제든지 말해줘. (도울 수 없는 일이라면... 나는 쓸모 없겠지만서도.)
아. 확실히, 있을법한가. 나야 물론 괜찮지. 찾으러 갈까. 기념품가게?
>>765
CQCQ - 프렛
그그그만그만. 내가 잘못했으니까. (방어력이 낮았다. 당신의 붉은 기는 이 쪽으로 옮겨온 모양이다.)
오. 카페 알바 했었구나. 카페- 카페인가. 최근 한참 못갔는데, 얘기나오니까 가고싶어졌네. 조만간 가봐야 하나... -
774 이름 없음 (rBF.JyCv0U) 2020. 9. 9. 오후 5:27:55>>773 통통쓰 - 씨큐쓰
아... 그... 뭐랄까. 소통이 필요한 문제라서요... 언니는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기자를 설득해 글을 쓰게 만들겠다는 말을 어떻게 꺼낼 수 있겠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걸. 그랬기에 미소지으며 말을 돌렸다.) 그, 옷도 팔고 있으니까 반지도 팔지 않을까요? 만약 없다면 옷이라도 사 드릴게요! 저 돈 많거든요~ (베시시, 시어도어의 목걸이 값을 자랑스럽게 말한다.) -
775 루프 ◆zjZtLQVDWY (EgKvyW1ETI) 2020. 9. 9. 오후 6:23:26>>773 프레이어-씨큐씨귀여워요!
...잘못이 아니라, 진심이었는데. (조금 시무룩한 목소리로 중얼거림이 새어나왔다.) 네, 조그만 가게라서 늘상 오시는 단골 손님들만 오시는데 그게 또 즐겁더라고요. (추억을 이야기하듯 즐거운 기색이었다.) 카페 가는 것도 좋죠. 어떤 음료를 좋아하세요? 아니면 어떤 메뉴? -
776 ;, ᕕ( ᐛ )ᕗ (5GV.ijNS1A) 2020. 9. 9. 오후 6:49:23>>770 티콘이 - 우 주 최 강 큐 티 프 리 티 쁘 띠 러 블 리 스 위 티 뷰 티 풀 고 져 스 퍼 펙 트 통 통 이
응!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점심에 머리 위에 있는 햇님이랑 한 번, 밤에 자기 전에 한 번! 하루에 총 3번씩 외우면 돼? (양치할때마다 외우면 되겠다! 그렇게 말하며 있다가, 혜주가 언제 와서 풀썩 자리에 앉자 빵-글!) 혜쭈는 거북이야! (난 토끼! 계란을 바다에 톡톡 까자 장난기 가득 담아 웃는다.) 있지, 더 맛있게 먹는 마법 있어! 에디랑 먹을 때 써 봐? 바닥 말고 에디 머리에 계란 깨기! (못-됨) 혜쭈 부자야? 그럼 집에 기린 있어? (기린!)
>>771 ;(...!!! 나무껍질맛 마카롱은 맛잇엇답니다) - 신더츄
(투덜거리는 것을 보고는 눈썹을 찌풀거린다. 셈씨가 그 애들이 자라서 된 게 나다! 라고 말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셈씨는 자신이 어릴 적에는 무섭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는 상대적으로, 비교적으로, 욕도 그렇게 잘 안 했고 뭐.) 그러게, 어쩐다냐. 무섭지도 귀엽지도 않네. (큰일이다 큰일. 큰일이랄 것도 없지만, 그렇게 말하고. 그리고 말하자면, 운동 선수라고 한다면 셈씨도 걸립니다. 체대생!) 굳이 알 필요 있나, 뭐. 조직도 외워서 뭣하냐, 족칠 놈들이야 그냥 윗대가리든 아랫대가리든 다 조지면 되고. (윗놈 조지고 나면 아랫놈들이 설설 길테니 그건 편한가? 아니, 그것도 모를 일이지. 다 조진다는 전제 하에 나온 이야기였다.) 뭠마. 불만있냐? 톡방 아닌데 어쩔거야 임마. (떳떳하고도 당당하시다.) 미쳤냐? (미쳤냐? 청장이 좋다는 말에 순간 손가락을 머리 옆에 대고 휙휙, 동그라미를 여러 번 그릴 뻔 했다. 그냥 툭 전진 말에 당신이 긍정! 할 줄을 몰라서 조금 얼 타셨다.) 니가 해먹어라, 난 관심없다. (진짜로 당신을 어깨 위에 올리고 청장 앞에 설 일도 없겠다만은, 그렇게 될 지 언정 발로 뛰는 쪽이 좋은 우리의 셈씨.) 염병. 니 발로 뛰어서 쫓아오든가, 거기 뿌리내리든가. (당신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꽃받침을 하기 무섭게 염병이라고 내뱉으셨다...) 나오면 넌 뒤졌어, 임마. (머리가 뚫렸겠지... 시야에서 붕붕거리는 손을 가만히시키려 한 번 잡아보시려 한다.) 어, 알면 잘 하고. (관전이라거나, 여태 깐족댄 거라거나...) 뭐, 굳이 하자면 진짜 뒷통수는 칠 수 있지 않냐? (실없는 소리에 한 번 픽 웃으셨다.) 스으으읍. (이쪽 손바닥도 따가운 모양새다. 작용 반작용...) 뭠마. 니가 때리라매. (때리라고 해주지는 않았어요... 손이 따가운듯 탈탈 털고 있다.)
>>772 ; - 셈씨주가이겼다음하하하핫겸댕루나씨와그의오너가귀여운것으로땅땅이다하하핫
웃을거면 웃고 짤거면 짜라. (서글퍼보이는 미소에 툭툭 던지는 말은 다름이 없다. 평소와 같다.) ㅈ나게 쓰라려도 아물긴 아물더라. 몇 년이 걸려도 아물긴 아물어. 이미 다 아물고 뭐, (흉은 졌으려나. 아닌가, 이럴 때마다 미처 아물지 못한 부분이 조금 벌어졌던가. 그래도 개의치 않는다는 것은 같았기에.) 혼자 잘 헤쳐왔으니까, 됐어 임마. (옆에 있던 사람들을 잃고나서 한 선택은, 단순무식했으니까. 옆에 사람을 두지 않는다. 무식한 만큼 확실한 해결방안이었다.) 이제 좀 살겠네. (당신이 힘을 슬며시 풀어내자, 별로 그렇지도 않았으면서 답답한 숨을 고르는 척 하고.) 안 싫음 말고. 싫어진 줄 알았다 야. (물끄러미 올려다보는 눈동자를 내려다본다. 까맣기만 한 눈동자에 당신이 비칠 수도 있겠다.) 무를 말 하지도 않았는데, 무르기는. 안 물러, 임마. (반대로 당신이 저를 미워하고 저를 떠나가도 미워하지는 않을 것이었다. 이미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
777 루프 ◆zjZtLQVDWY (EgKvyW1ETI) 2020. 9. 9. 오후 9:01:21>>776 루나시-뭣이셈씨오너가이겼지만루나시오너가귀여운건인정못한다이의있소!
(당신의 말을 들으며 차마 뭐라고도 못하고, 혹은 하려다 막혀버려 입만 벙긋거리다가 결국 다물었다. 저는, 저도 그렇게 아물었다 생각했더랬다. 그리고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서야 발견했다. 사람들을 만나면서, 기댈 누군가를 만들면서. 하지만 그건 당신의 선택이 아닌가? 그것을 제가 헤집을 자격이 있던가?) ...정말로, 괜찮아? (겨우 꺼낸 말은 당신을 걱정하는 종류의 것이었다.) 앗, 어, 그렇게 답답했어? (루나시 당황!) 아니야, 아니야, 절-대 안 싫어해. 내가 어떻게 세미 언니를 싫어해. (당황!! 말이 속사포처럼 쏟아져나왔다. 그러다 당신의 답에는, 조금, 울 것같은 표정이었다.) 응, 응. 미워하거나 떠나가지만 말아줘. (그러면, 그렇기만 한다면,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이유는 충분했다.) -
778 ◆cs3yt/Mi8w (uf3AJgJx/c) 2020. 9. 9. 오후 9:43:39>>770 넛케 - 통통
친구를 때려치우면 한번에 해결되지 않을까. 가서 아무나 붙잡아도 열에 아홉은 아저씨보다 훨씬나은 녀석일테니 가서 해봐 통통이씨.
(자연스럽게 출진을 시켰다.)
술도 안먹으면 뭐 할게 있냐.
>>773 넛케 - 코모쟝이라고 치고보니 너무나도 강렬하게 코모도 도마뱀이 떠오른건에 대하여
안어울리는걸 하는게 귀여우니 그런거지. 아무래도 반응이 좋으니.
(바로바로 반응이 오는것을 꽤나 즐기고 있는듯 하다.)
뭐, 확실히 가볍게 하는것보단 뒤에서 친적이 많았긴 했지.
CQ씨한테 시범삼아 해달라고 해볼까. -
779 데이브, 신더, 윤송 (BNpr3CjpQw) 2020. 9. 9. 오후 9:58:51>>776 신더츄(이렇게 된 이상 딸기케이크를 주는 것이 옳다)-셈씨(그리고 엄청 맛있는 도넛)
(한세미씨는 귀여우니까 인정합니다. 청년은 눈썹 찌풀하는 거 보면서 그냥 턱 괴고 있습니다 머릿속에는 문득 어린시절 회상하다가 눈 감으면서 관뒀음) 귀여워서 무엇하리~ 여기서 무서우면 주인장이 쫓아내지 않을까. 있긴 한가? (버려진 도시로 보낸 장본이닝 또 주인장이면 오 그럴 일이 전혀 없겠는데 하는 생각에 미간이 꾸깃!) 아, 음. (그리고 뭔가 말하려다가 만다. 손발은 될 수 있는 한 자르고 머리도 될 수 있는 한 협박하고 쳐넣으니까.) 뭐 상황 유도할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겠지만. (그리고 어깨 으쓱!) 아 그래도 여기 톡방 사람들 모인 곳이거든요 이 경찰 나리야! (추측이 맞으면이지만!) 아니. 현장파였구만? (미쳤나는 말에는 곧바로 의중이라도 파악됐는지 말한다.) 나는 필기 떨어질 것 같아서 안 되고. (절레절레!) 쫓아가야 겠네 뒤지기 싫으니까. (물론 일어날 일도 아니겠지만 말이다. 다른 차원에, 다른 나라에.) 불살 불살. (그러고서는 꽃받침하던 손을 그대로 엑스자 한다. 얼굴 가리는 건 덤! 왜 가리나요? 아니 뚫어버리는 대상이 얼굴이잖아요?) 다음부터는 뒤통수 방어구도 차고 다녀야 겠어. (하고 다시 킥킥댄다.) ...뭐야, 손 아파? (팔을 등 뒤로 해서 용케 매만지고 있다. 찡그린 얼굴로 물어보는 중!) 때린 결과가 쌍방 고통이라니 이보다 손해일 수 없구만. -
780 CQCQ (a/RjH7QRDA) 2020. 9. 11. 오후 5:10:39>>774
CQCQ -통통쓰
으음... (소통인가. 위험한건... 아니겠지. 뭣보다 우리쪽 세계의 일이 아니니 내가 같이 해도 할 수 있는 말도 없을거같고.) 아냐아냐아냐. 옷은 됐어. 뭔가, 훨씬 어린 동생에게 그런거 사게 하면 미안하고.
(당신과 같이 기념품가게로 향한다.)
>>775
CQCQ - 프렛이 더 귀여워요
그렇구나- 손님이 적은 카페는 조용해서 좋지. 다만 손님이 적은 만큼 잘 되기 어려우니, 가게 문닫기가 쉽다는게 안타깝지만. 아. 나는 초코맛이 좋아. 뭐랄까. 단 게 좋다고 할까. 조각케이크도 좋아하고.
>>778
코모도도마뱀 - 넛케
뒤에서 칠 때의 손놀림으로 나를 습격한거야!? (어처구니없음.)...시범삼아? 아니. 미리 할 걸 아는 상태로 하는게 무슨 의미... 하아. 모르겠다.
(그리고 당신의 등 뒤로 살며시 걸어가고, 조심스레 눈을 가리려고 한다.)
...누, 누구게....~? 이런 느낌?
-
781 루프 ◆zjZtLQVDWY (FDjr/R6QHc) 2020. 9. 11. 오후 5:58:14>>780 프레이어-☆완전사랑스러운씨큐씨☆
그리고 알바 입장에서도 참 편하다고 할까요, 손님들이랑 자주 떠들기도 했거든요. (작게 웃었다.) 으음...잘 닫는다는 점은, 확실히. 그래도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도 손님들이 꽤 가시던 것같기도 하니까, 아직도 잘 하고 있겠죠. 초코맛 좋죠...단 디저트 하나면 기분이 풀리기도 하고. (늘상 가지고 다니는 푸른 수첩에 뭔가를 적으며) 그러면 나중에 초코 케이크 구우면 좀 보내드려야 겠네요. -
782 이름 없음 (I5zTd0YlAk) 2020. 9. 11. 오후 7:53:09>>776 통통이 - 아 름 답 다 도 솔 귀 엽 다 도 솔 최 고 로 짜 릿 한 울 도 솔 이 은 하 계 일 짱
응응!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한 번씩 하면 되겠다! 이러다 혜쭈 너무 자신감 넘치는 거 아냐~ (빵글 웃는 도솔과 마주보며 악동 같이 장난스레 웃는다.) 그러게! 솔이 엄청 빠르다! 토끼랑 달리기 해도 이기겠는데? (계란은 잘 안 까지네... 멍 때리다가) 응? 뭔데? (빙긋 웃으며 돌아본다. 그리곤 당황...) 에, 머리에 깨면 안 아파? 에디랑 막 친구해서 그런 짓 하면 절교당할지도 몰라. (고개 끄덕이며) 응 혜쭈 부자야. 부자지만... 집도 기린도 없어... (곤란하다는 듯 웃었다. 아무것도 없는 부자네. 머ㅡ쓱...)
>>778 통통이 - 넛케 아저씨
흥, 그렇게 혜주 떨궈내려는 거 모를 줄 알고요? 절대 포기 안해. 아저씨는 글러먹었지만 좋은 사람인거 믿고 있어요. 무엇보다 글러먹은 사람이니까 누군가는 도와줘야죠! (자신을 가리킨다!) 그리구 아저씨, 여기 놀게 얼마나 많은데요! 물놀이도 되고, 뜨끈하게 쉴 수도 있어요!! (쟈ㅡ안, 양 팔을 펼치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지가 만든것도 아니면서.) 그리고 정 쉬고 싶다면 저~기 벤치에서 자도 돼요. 너무 제멋대로 굴지는 않을게요.
>>780 통통쓰 - 씨큐쓰
(고민하는 씨큐의 얼굴에 웃는 얼굴로 마주본다. 걱정 말아요! 라는 듯이.) 괜찮아요, 가끔은 저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일도 있는걸요. 이렇게 다들 걱정해주니까, 잘 해결할 수 있을거에요. 음, 그러고보니 언니는 몇살이에요? 나이를 모르고 언니라고 불렀네... 헉 내가 더 언니면 어쩌지! (기념품 가게 문을 잡아주며) -
783 ◆cs3yt/Mi8w (YNN3FedMbw) 2020. 9. 12. 오전 1:32:57>>783 넛케 - 정말로 코모도 도마뱀이 되었잖아
아니 그... 놀래키려 했던게 버릇이 그만...
(정말로 버릇대로였는지 사내 자신이 쩔쩔매고 있다.)
가르쳐준다는 느낌으로 하면 되지 않을까싶은데.
(당신과는 달리 사내는 꽤나 즐거워보였다. 아예 등 뒤에있는 당신에게 기대려들정도로.)
그런 느낌인가, 나쁘지 않은데.
>>782 넛케 - 통통
사람보는눈이 없는거에 더해서 발떼야하는곳도 모르는건가. 심각한데...
(괜스레 심각한체 하며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거기서 술 한잔 하면 최고겠지. 그보다 벤치에서 자겠다고 하면 설마 기다리는거냐. -
784 CQCQ (Fd1KFfOGHE) 2020. 9. 12. 오전 10:57:21
>>781
CQCQ -사 랑 스 러 운 프 렛 프 렛
아. 그런 점도 좋겠구나. 그러게. 안 닫았다면 좋겠다.
어... 구워주려고!? 고맙긴 한데 뭔가 신세지는것 같은걸. 으음. 이 쪽에선 줄 수 있는게 없다보니. (얼굴을 찡그리고 고민한다.)
>>782
CQCQ -혜주혜주
(웃는 얼굴을 보고 이 쪽도 살짝 미소짓는다.)
내 나이... 대충 이론상 서른여덟..정도일걸. (이론상...) 아니. 나보다 언니일리는 없을거같은데. 네가 30년동안 고등학생이었거나 30년동안 구천을 헤맨게 아니라면.
(기념품 가게의 이런저런 반지들을 들여다본다.) 아. 이거 예쁘다.
>>783
CQCQ- 눈앞에 씨큐대신 코모도도마뱀이 있고 저주를 풀어 원래모습으로 돌리려면 키스를 해야 한다고 했을때 넛케 반응
(의도한게 아니었어.)(의도적으로 그런게 아니었어. 이 사람.)(장난끼가 발휘한게 아니라 그냥 손버릇이었어.) (쩔쩔매니까 오히려 약간 뻘쭘해진듯.)
...으응. 이런 느낌이지. ....근데 진짜 왜 갑자기 할줄도 모르는 누구게에 꽂힌거야?
-
785 루프 ◆zjZtLQVDWY (XJKK72peDQ) 2020. 9. 12. 오후 7:37:57>>784 프레이어-★☆사랑스럽고 귀여운 씨큐씨☆★
그 사람이면 분명 잘 해낼 거라고..생각하고 있어요. 워낙에 야무진 사람인 걸요. (당신의 말에 가볍게 웃었다.) 괜찮아요, 요즘에 구워서 베이킹하고 나눠주는 게 일종의 취미가 되어버렸는걸요. 맛있게 드셔주시기만 하셔도 뿌듯하니까요. -
786 ;, ᕕ( ᐛ )ᕗ (N5jcu.ZsDo) 2020. 9. 13. 오후 9:54:38>>777 ; - 뭣이기각이오듣지도않고기각하겠소루나시(오너)최고다!
그럼 뭐 가짜로 괜찮겠냐. (이제와서 괜찮지 않으면 어찌할 방도도 없지. 벌써 9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다. 그 시간동안 상처에 대해 배운 것은 무뎌지는 것 뿐이었다. 감정도 소모되는 것이라, 닳고 닳다 보니 남아나질 않았고. 이렇게 가끔 누군가 메마른 사막에 물뿌리개로 물을 뿌리면, 그 표면이 젖어들기는 했다. 곧 다시 메마르겠지만.) 뭐, 조금. (이제는 장난이라고 설명하는 것도 잠시 집어넣어둔다. 아예 장난을 한 번 더 이어가본다.) 그렇게까지 말해주면 뭐, 기분 나쁘진 않고. (진심으로 느껴지는 호감을 마다할 이유가 있겠나. 거짓에 익숙하고 진심에 낯설어, 진심에 약했다.) 오이구, 숨 쉬고. (속사포처럼 쏟아져나오는 말에 웃었다가, 자신의 말에 울상이 되어버린 표정을 보고 그냥 마저 웃었다.) 산타할아버지 믿냐? (안 믿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말했다.) 안 믿어도 울지마라, 산타 짤리겠다.
>>779 ;(착한 백이주는 딸기케이크고 도넛도 셈씨에게 주기로 햇습니다 <?) - 신더츄
귀여우면... 상대방이 좋겠지, 뭐. 고양이. 강아지. 병아리. 보면 좋잖냐. 무서우면 일하기 쉽고, 주인장이 있든 말든 쫓아낼 거 였음 진작 쫓아냈겠지. (여기가 진짜 있는 곳인지도 모르겠고, 전세계 각지도 아니고 차원 각지에서 사람을 끌어다 한데 모아둘 정도면 여기 모인 사람 한 둘이 무서워봤자 일 것 같기도 하고.) 거 말하려다 마는 거 많기도 하네. (대충 얼핏 한 손은 채우지 않았을까 생각하신 세미씨는 한 번 틱틱거립니다.) 이쪽은 감으로 해결볼 때도 많아서. (순전히 육감이 좋은 것 뿐입니다... 이쪽으로 가면 될 것 같다거나, 아직 주변에 있을 것 같다거나, 냄새가 난다거나...) 알 바냐. 듣는 놈은 니 밖에 없구만. (갑자기 옆에 12살짜리 꼬맹이라도 뚝 떨어진다면 입 싹 닫겠지만.) 몰랐냐? 앉아만 있으면 늦지. 뛰어야지. (필기 떨어질 것 같다는 말에 고민한다. 경찰대학이든 경찰학부 갈 성적은 못 내겠다 싶었는지 체대 입시를 노렸었기도 하고. 뭐 어찌 됐든 필기 시험도 승진 시험도 통과하셨지만.) 그건 뭐 힘내고. 그래도 젊을 때 머리 잘 돌아간다 야? (어깨를 툭툭 두들거주려고 하셨다.) 뒤져가면 들어는 주고. (아무리 그래도 뒤지게 두기는 그렇지. 없을 일이지만.) 뭠마. 안 죽였어. (엑스자하며 얼굴 가리니, 조금 보다가 시선 뚝! 혼자 계속 그러고 있으라지.) 얼씨구, 해보시든가. (뒷통수 방어구든 뭐든 있든간에 없든간에 툭툭 치실 확률 78.1% 가량.) 풍선 안에 돌땡이라도 있나본데. (풍선 아니지요! 이쪽은 조금 눈썹 까닥인 거 말고는 표정변화가 없다.) 아니지, 그래도 니가 더 아프겠지. (맞은 놈이 더 아프겠지, 뭐.)
>>782 티 콘 이 - 으 악 질 수 없 다 최 고 로 사 랑 스 럽 다 대 기 권 밖 에 서 도 빛 나 는 통 통 이
아냐, 아무 이유없이 나라서 날 사랑해줄 사람은 나밖에 없어! 넘쳐도 돼! 모자른 거보다 훨씬 나아! 버리는 거보다 채우는 게 더 힘드니까! (진심 200%! 고개를 끄덕이고 먼저 계란을 깐다. 계란도 잘 까요!) 나는 못 하는게 없지! 내가 못 하는 건 안 해본 것들 뿐이야! (당-당! 빵글 웃고는 통통이가 계란을 잘 까지 못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깐 것을 건넨다. 자!) 잉. (그리고 나쁜 짓 실패...) 안 아파! (그 누가 12살짜리 이마에 달걀을 팍 깨겠는지.) 아빠랑 엄마랑 친구들이랑 그런 거 하면 재밌는데! (가위바위보 내기로 한다거나.) 그럼 혜쭈는 마음부자야? 착한 마음 예쁜 마음 부자! 그게 더 진짜 부자랬어! -
787 루프 ◆zjZtLQVDWY (UwNTaaSDYc) 2020. 9. 13. 오후 10:56:09>>786 루나시-이!의!있!소!그리고최고는셈씨(오너)아입니까(진지)
...해보니까, 무뎌졌다고 생각한 게, 하나도 괜찮지 않은 거더라고. (적어도 나는 그랬어. 조용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어디까지가 선인지 모르는 자는 머뭇거렸다. 조금만, 넘어가봐도 될까? 문을 통통 두드리는 손길처럼 조심스러운 목소리였다.) 조금이면 그 정도는 좀 참아줘, 언니가 좋아서 그러는데 어떡해. (조금은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그러나 분명 진심이 함뿍 담긴 말을 건넸다.) 으응, 진심인 걸. 난 세미 언니 좋아, 엄-청! (그러고는 까르르 웃는 것이었다. 당신은 다정하지 않다고 할지 몰라도, 자신을 밀쳐내지 않는 메마른 다정함이 못내 좋은 이였다.) 그런거 안 믿은지는 한참 됐거든. 나 좀 운다고 해서 실직할 사람이었으면 이미 실직했지, 뭐. (울망울망한 얼굴로 부러 차갑게 툴툴거렸다. 이러다 진짜로 울어버릴 것같아서.) -
788 데이브, 신더, 윤송 (66ejSd9aes) 2020. 9. 13. 오후 11:10:29>>786 신더츄(백이쥬에게 달달구리빔ㅁ)-셈씨
(뭐, 맞는 말이다.) 상대한테 잘 보일 필요가 있을 때 한정이겠지만... (그래서 아직도 얄궃게 이리저리 하고 있나보다!) 그건 맞네. 돌아가고 싶구만이랑 쪼끔 쉬다 갈까랑 양가감정이 드는데 어때? (2주(맞나)째 여기 있는 기분이야...) 아 왜. (사람 빡치게 하는 데에 첫 번째가 그 방법이어도 청년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다. 아니 뭘 어째요 본인이 그러고 있구만!) 감 좋은가 본데? (그건 부럽네, 하는 눈치이다. 청년의 감은 다 따져보면 쎄함 정도를 느끼는 그럭저럭이기 때문!) 아 갑자기 옆에 열 두살 신난 꼬마나 나왔으면. (하하 이루어질 수 없는 소리를! 그러다가 세미씨 하는 말이 꼭 자기 선배였던 사람 여럿이 했던 말 같기도 하고 해서 작게 한숨!) 맞는 말이라서 할 말이 없네. (그리고 힘 내라면서 어깨 툭툭 하니까 경찰 입시라도 진짜 도전할까 한다. 지금 할 일에 집중해야지, 하면서 떨쳐내지만 장래 고민은 중대 사항이지.) 뭐야 안 죽어요. (그렇게 말하고서는 일어날까 하다가 여기서 달리기 시합이고 뭐고 할 수도 없으니 짚은 손 도로 돌려놓는다.) 으악. (죽은 척 3초! 그러고서는 실실 웃으면서 엑스자 푼다.) 아 안해안해. 적어도 여기 와서는 안 할래. (널부렁 할까 하다가 만다.) 돌 맞았네, 돌. (경찰양반 손 보면서 실실댄다. 얼얼한 등판은 둘째치고!)
# 자다 깨서 쓰느라 조금... 으어어 미안하다 백이쥬 -
789 ◆cs3yt/Mi8w (VK4aQ/MMZs) 2020. 9. 15. 오전 1:33:08>>783 넛케 - 우선 씨큐와의 첫키스가 코모도 도마뱀버전이 될 넛케에게 치얼스☆ 한참 고민하다 속은거라면 속은놈을 죽이겠다는 결론으로 타협하고 할것같다.
...뭐, 어쨌건.
(당신까지 뻘쭘해하자 대충 넘겨버렸다.)
꽂혔다기 보다는 뭐라고할까...
(잠시 C의 관리자를 떠올렸다.)
...일단 내가 모르는 상태에서 진짜로 하지는 말아주지 않을래 CQ씨.
(약간 난감한투로 말했다. 그야 자기 연인을 공격하면 곤란할테니...) -
790 CQCQ (zac0ClaRtw) 2020. 9. 15. 오후 8:49:24>>785
CQCQ - 사랑스럽고!!!귀여운!!! 프렛이!!!
프레이어씨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라면야-
그렇다곤 해도 왠지 미안해지는데... 역시 나도 요리를 배워야 하나- (잘 될거같진 않지만.)
#슬슬 막레할까요 좀더 이을까요
>>789
CQCQ는 저주가 풀려 원래모습으로 돌아왔답니다 - 넛케
....엥?(그렇게 생각하다가 자신이 당신에게 반격 비슷한 것을 했음을 떠올린다...) 아.... 뭐. 안 할거야. 걱정마. 그 쪽이 한게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내가 할 생각이 있었던 것도 아니니까.
...뭐야. 누구에게 뭔가 당하기라도 했어?
-
791 ◆cs3yt/Mi8w (NVT15vs6DI) 2020. 9. 16. 오전 1:55:31>>790 넛케 - 와 신난다 그럼 이제 넛케는 씨큐한테 괜히 생색내겠군
하는것도 귀여울것같긴 하지만말이지. 좀 아쉬운데...
(진짜 아쉬워했다.)
당했다면 당했달까... 저번에 CQ씨쪽 관리자 봤을때 조금.
(말할까말까...고민하면서 말했기에 의미없는 고민이었다.)
와중에 뭐 당하고 다니는 이미지가 된건가 어느새. -
792 CQCQ (j41D8SOzu6) 2020. 9. 16. 오후 1:55:14>>791
본인이 하지 말아달라고 해놓고 그걸 아쉬워하면 어떡해...
아... 그 녀석, 성격 나쁘니까.(한숨을 쉰다.) 그 녀석의 누구게라면.... (모습을 떠올리려 한다... ...떠오르지 않는다.) ....으-음.... 매번 봐놓고도 모습이 기억이 안 나네...
아니. 딱히 그런 이미지가 된건 아닌데. (오히려 누군가에게 뭔가를 당하게 하지나 않으면 다행이지...라는 말은 속으로만 생각.) -
793 루프 ◆zjZtLQVDWY (YQJaF0odjo) 2020. 9. 16. 오후 11:53:16>>790 프레이어-하지만 다정하고 귀여우신 씨큐씨큐씨에 비할 수 있을리가!
앗, 그, 제 말이 그 정도의 신뢰성은...없지 않을까요. (급 없어진 자신감) 괜찮아요. 맛있게 드셔주시는 모습을 보는 게 제 보람인 걸요, 취미기도 하고요. 정 부담되시면, 으음, 지금처럼 같이 대회해주는 정도만으로도 괜찮고요.
#저는 끊어도 괜찮고 좀 더 이어도 괜첞습니다! 가주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
794 ◆cs3yt/Mi8w (FGbggvwwd.) 2020. 9. 17. 오전 1:27:51>>792
보고싶은데 못보는것정도야 아쉬워해도 되지않나.
확실히 성격이 좋진 않았지...
(그렇게 단시간에 이미지가 나빠지는것도 쉽지 않았을터다.)
매번 봐놓고도 모른다라. 관리자라 그런건가...하여튼 모를놈들이구만.
아, 그럼 다행이고. 어디가서 당하고 다닐 남자로 보이면 안되지 않겠어. 그러지도 않지만.
(여전히 기댄채로 대충 올려다보며 안심했다는듯이 말했다.) -
795 CQCQ (5gADuWa5/M) 2020. 9. 18. 오후 12:02:05>>793
#그렇다면 이쯤에서 끊겠습니다! 늘어지는 답레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94
관리자도 관리자 나름이긴 하겠지만- 모를 녀석이지. 애초에 그 녀석이 태연하게 대화방에 참여하리라는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야. ...아. 그러고보니 정모때는 내 모습을 하고 다녔다고 했던가. (문득 떠올리자 인상을 찡그린다)
그래....대체 어느 부분에서 안심하는건지 이해가 안 되지만 ... -
796 이름 없음 (NFz7x9onvE) 2020. 9. 20. 오후 5:01:35>>783 통통 - 넛케
사람 보는 기준도, 발 떼는 기준도 혜주가 정해요. 아저씨는 그냥 이끌리면 되는거예요. 흐응, 뭐 좋아요. 그럼 오늘은 그냥 보내줄게요. 벤치에서 자는건 물에 젖지도 않으니까. 이거 다 아저씨를 위한 거라구요~
#막레 입니다...
>>784 씨큐씨큐 - 혜주혜주
음... 몇 년을 골목에 갇혀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날짜 감각도 기억도 무뎌질 만큼 오래 됐으니까. 그러니까 언니는 일단 언니예요. 만약 제가 더 나이 많아지면 많이 챙겨드릴게요. (방긋!) 앗 그러네! 이 반지 진짜 예쁘다. 여기 오길 잘한 것 같아요... (헤헤) 이 반지랑, 이 반지는 어때요? (나뭇잎 모양과 해 모양 반지를 각각 골랐다.)
>>786 통통이 - 아 니 이 럴 수 가 도 솔 님 의 후 광 에 태 양 도 눈 멀 었 네 할 렐 루 야
응... 나를 아껴도 되는 걸까. 앗 아냐, 솔이가 맞아. 나를 아끼고 사랑해 줘야지, 응. 헤헤, 솔이 계란 잘 까네~ 혜쭈도 맨날 계란 먹어서 솔이만큼 잘 까게 돼야지. (솔의 말에 끄덕끄덕 하면서) 그래? 우리 솔이 대천재네~ 희대의 천재! 앗 계란 줘도 돼? (일단 받지만...) 솔이가 고생한건데 그냥 받아도 되나? 음... (마음 부자는 아니고...) 그냥 돈 부자야! 혜쭈는 돈만 많아. 그래서 원하는 건 다 살 수 있어! -
797 ◆cs3yt/Mi8w (OUPF/aLYX.) 2020. 9. 20. 오후 11:47:17>>795 넛케 - 씨큐
그랬지. 그다지 닮지는 않았었지만 말이야. 잠깐 봐놓고 이런말 하기도 그렇지만, 성격대로더만. 귀찮아서 하다 만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머리길이도 틀렸고. 그 잠깐 사이에도 귀찮아- 귀찮아- 라고 말했었으니까.)
꽤나 천차만별이기는 했던가, 관리자란 녀석들도...
(생각해보면 비교급을 만들 수 있을정도로는 봤었더랬다. 뭔가 이유가 있는건지, 아니면...)
역시 거기가 이상한건가. 거기 있다보면 별걸 다 보게 되니... 아, 그... 분명...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었나.
(문득 떠올리고는 말했다. 조금 더듬거렸지만 일부러 기억해둔만큼 떠올리는것은 확실했다.)
그야 어디서 당하고 다니면 안되잖냐. 반대로 CQ씨가 당하고 다닌다고하면 그냥두진 않을거라고. 그놈을.
(그러니까, 당하고 오면 복수를 해주겠다는 뜻이다...)
>>796
#막레 감사합니다!
늘어지는거에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었습니다...! -
798 CQCQ (OUAzGdxGTw) 2020. 9. 23. 오후 3:56:50
>>796
CQCQ - 혜주혜주
그런가... 이쪽도 뭐 여러모로 복잡한 차원이라서 정확한 나이는 아니니까 말이야- 아니. 너만 나이를 먹는게 아니니까.
오. 예쁘다. 역시 젊은애가 보는 눈이 다르구나. 나뭇잎하고 햇살중에, 어느쪽 가질래?
>>797
CQCQ -넛케
하다 만 느낌인가... 뭐랄까. 그럴 것 같은 인상이긴 하지. ...완전 똑같이 따라하면, 소름끼치니까, 뭐. 다행이라고 할까.
(그 호칭을 듣고 문득 놀라가지고는)....우왁!!
왜왜왜!? 갑자기 뭐야!? 돔미니엇엘리엇!?
걱정마. 이 쪽도 당하고 다니진 않을...걸. (미묘하게 확신은 아닌 투.)
-
799 ◆cs3yt/Mi8w (nIlEjB/n1k) 2020. 9. 24. 오전 9:30:31>>798 넛케 - 씨큐
소름끼친다라, 확실히 자기랑 똑같은놈이 있다치면 좋지는 않겠는데...
(어렴풋이 상상해보면서 순전히 '자신'이 보기 싫은 마음과 본능적인 혐오감사이에서 왔다갔다했다.)
진정해 CQ씨. 애인 이름을 틀리고 있다고. 그렇게 놀라는건가.
(그렇게까지 놀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던지라 사내도 덩달아 살짝 놀랐지만 이내 놀려먹을 생각 만만인 태도로 반쯤 웃으면서 말했다.)
본인도 확신을 못하잖냐. 애초에 보여준것만 보면 여러모로 당하고 다니는것같기는 하다만. -
800 CQCQ (OyddzoLTQY) 2020. 9. 25. 오전 7:35:38>>799
그야 놀라지!? ... 그거, 어떻게 알고 있어!?
아니. 그. 이름 뜻을 그대로 해석하면 그거 맞긴 한데. 뭔가.
내, 내가 언제 어떻게 당했다고 그래.
-
801 이름 없음 (VlDGivDew.) 2020. 9. 26. 오후 8:40:22>>798 혜주혜주 - 씨큐씨큐
응, 그렇구나. 그럼 우리 둘 다 나이를 모르니까 가끔씩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지면 언니 해주는 걸로 해요. 에, 그렇지. 참... 그렇지만 제 나이를 알게되면 제가 언니가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기세등등한 방긋!) 아하하! 젊은 애라니, 언니가 너무 늙은 것 같잖아요. 저는 나뭇잎으로 할래요. 언니가 제게 있어 햇살이니까.
#제가 많이 느리죠.... 죄송해요88 -
802 ◆cs3yt/Mi8w (BvpbhtV.f.) 2020. 9. 28. 오후 12:40:07>>800 넛케 - 씨큐
글쎄, 어떻게 알았을까?
(당연히 톡방에서 누구한테 들은거지만 놀리고 싶어하는 사내가 순순히 대답해줄리 없었다.)
그대로 해석하면인가. 뭐, 나쁘지 않잖냐.
언제 어떻게라해도, 내가 본것만 해도 꽤 있던것같은데 말이지...
(정말로 몇개 떠올랐기 때문에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
803 CQCQ (VtaU3PSS02) 2020. 9. 29. 오후 9:14:46>>801씨큐씨큐 통통이라고 하니 무슨 디저트 이름같다
뭐... 그러면 그렇게 하는걸로...(고등학생에게 언니라고 부르기엔 솔직히 양심이 찔리는데....)설마 그럴거같진 않지만.
이론상 나이가 꽤 있긴 하지... (햇살이라는 얘기를 듣고 괜히 부끄러운듯)으으으으음. 그, 그러면 그렇게 할까. 그런걸로. 응.
#이쪽도 느립니다 걱정마십시오
>>802 씨큐 - 넛케
뭐야. 어떻게 알았는지 제대로 대답해줘. 신경쓰이잖아...!아니뭔가 나쁘지않긴한데 예전에 전남친놈이랑 시달린일도있고해서 조금신경쓰인달까
아니. 그... 정말 어떤 경우 말하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그때 멸망론자에게 당했던 그건가? 공기씨에게 놀림받았었던 그건가? 아니면 동생에게 아 이런 떠오르는게 너무 많다. ) ....(빤히 쳐다보니까 쑥쓰러운 듯 눈을 슬쩍 피한다.)
-
804 ◆cs3yt/Mi8w (LBQMkFRkP6) 2020. 10. 1. 오전 8:18:35>>803 넛케 - 씨큐
신경쓰인다고 하면 말해주기 싫어지긴 하지만. 뭐, 평범하게 거기서 주워들은거 아니겠어. 와중에 나쁘진 않은건가.
(좀만 더 놀려볼까 했지만 역시 그만두고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겠지.)
그거 정말 모르는거야 아니면 짚이는게 많은거야. 이쪽 보고 말해봐 CQ씨.
(피하는걸 굳이 따라가며 물었다..) -
805 CQCQ (lhfeb0zSOY) 2020. 10. 1. 오후 10:55:33>>804
왜 말해주기 싫어지는거야- 신경쓰인다고 하면 제대로 말해줘야지-...(쓰다듬는 손에는 조금 분한 표정을 짓지만, 딱히 거부하진 않는다.)아니... 역시 나쁜걸로 할까. (이쪽도 심술을 부리려 시도한다.)
.....(이쪽 보고 말하라는 말에 시선을 마주치다가... 피하다가... 가까스로 마주친다.) 짚이는게 많긴 하지만.... 모르는 걸로 할래... 정확히 어떤거인진 모르는거 맞...다고.
-
806 ;, ᕕ( ᐛ )ᕗ (3W83rdwzLA) 2020. 10. 2. 오후 5:24:18>>787 ; - Lunacy
닌 괜찮았으면, 괜찮아지면 좋겠지만, ... (무뎌지는 게 괜찮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다. 비어버린 공간을 메꾸자고 하자면 당신이 도움이 될까? 아니, 알고 있었다.) 난 그럴 자격 없다. (괜찮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다. 언제 없어져도 괜찮을, 있으나 마나할 사람 정도로 남는 건 실패했으니 이거라도 지켜야지. 도망칠 자격도 없는 사람이 자신이다.) 그래, 내 죄다, 내 죄지. 내가 너무 잘난 탓인가보다. 이걸 숨길 수도 없고 어쩐다냐. (곤란하단 듯이 뒷머리를 벅벅 긁적였다. 조금 헤집다시피 한 것 같기도 하고.) 이거 뭐 인형이라도 하나 뽑아다줘야하냐. 곧 뼈 한대 나가고 병원 신세 지겠네. (... 그걸로 할까?) 이야. 그랬어? 애같이 굴길래 애같이 믿을 수도 있겠다 했지. (그러니까 애 달래줄 모르고, 위로도 할 줄 모르고.) 그럼 차라리 울든가, 임마. (그렇다면 울리는 게 더 쉽지 않겠느냐고. 당신의 볼을 꾹 꼬집으려고 들었다.) 내가 아프게 꼬집어서 운 거로.
>>788 ; - 신더
(상대한테 잘 보일 필요가 있어서 귀여울 필요라. 일단 자신은 안 할 짓이고, 한 적도 없었다만 누군가는 그렇겠지. 자신이 그런다고 상상을 할 뻔 했다는 것조차 속 뒤집어지는 지 낯빛을 어둡히고 마는 셈씨입니다.) 깽판이라도 치든가. (여기 이놈이 깽판이랍시고 기물파손이든 사람파손이든 할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면.) 어린애 떼쓰듯? (픽. 비웃음이 맞지 않을까? 어린애들 떼쓰듯이라면, 바닥에 앉거나 누워서 무작정 조르고는 하는 그 모습이니.) 아니, 장수하겠다. 열심히 살아라. (나한테 욕 처먹어서 장수하겠다고.) 어, 좋지. 그리고 그 감이 말하고 있다. 갑자기 옆에 열 두살 신난 꼬마나 나올 일은 없다고. (작게 한숨 쉬는 소리에 고개를 까딱이다.) 그건 해봐야 알 일이고 임마. 사람이 쉽게 안 죽는데, 쉽게 죽더라고. 아, 넌 꽃이었지. (그러고보니 이걸 꽃이라고 해도 되나. 나무 아니야, 이거?) 봐. 뒈졌네. (당신의 죽은 척에 사망 선고를 내린다...) 이러다 내 이름 적고 뒤지는 거 아닌가 몰라. (... 이름 알던가? 한 번 고개 갸웃.) 말은 바로 해야지, 돌 친 거지.
>>788 티콘이 - 통통이
되는 걸까? 되는 걸까아? (된다고 해야지! 된다고 해야지! 그렇게 떽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이라도 같다. 나를 아끼고 사랑해 줘야한다고 말했을 때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끄덕끄덕거렸다. 그러치그러치.) 원래 잘 하는 사람이 아직 못 하는 사람 도와주는 거야! 그래야 같이 잘 하게 되지! 그니까 줘도 돼! (받아주자 다시 달걀을 톡톡 깐다.) 그렇게 말하면 혜쭈는 그냥 사줬는데? (고개 갸웃! 그리고 금방 다시 계란을 깠는지 한 입 옴뇸뇸뇸뇸.) 혜쭈가 원하는 건 뭔데? 나는 공룡! (못 삽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ㅇ>-< 쓰루 완전 가능하니까요...... 0.<........... -
807 ◆cs3yt/Mi8w (TG/rOT0dUE) 2020. 10. 4. 오전 1:29:43>>805
이쪽이 성격나쁜거야 뭐 하루이틀도 아니고. 나쁘다고 하면 좀 섭섭할지도 모르겠는데.
(하나도 섭섭하지 않은 표정으로 말하면서 쓰다듬던 손으로 자연스럽게 볼을 꼬집어 볼까 고민했다. 아니... 하지만 하면 싫어하겠지... 양쪽으로 잡아 늘리면 귀여울것같긴 하지만 역시 싫어하겠지. 뭐하는거야~라고 하지 않을까. 그런생각을 하며 슬슬 손이 당신의 뺨으로 갔다.)
확실히 틀린말은 아니구만. 그런식으로 하면 당하고 다닌다는 말에는 반박 못할것같지만 말이지. -
808 CQCQ (ie8FSESeAg) 2020. 10. 4. 오후 10:52:29>>807
...서, 섭섭해하든가. 그보다 하나도 안 섭섭해보이잖아...!!
.....?
뭐하는 거야...? (당신의 예상대로였다! 예외성이라곤 보이질 않는 씨큐씨큐.)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그렇습니다- 당하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진짜 그 중에서 어떤 걸 예시로 떠올렸는데? -
809 A (t/r55q3Cqo) 2020. 10. 4. 오후 10:59:23아......여긴 어딜까요. 처음 보는 곳이네요..(은장발을 등 뒤로 늘어뜨린 남자가 당황스러운 듯 주위를 둘러본다.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이도저도 못하고 가만히 서 있던 남자는 허리에 매인 검을 구명줄이라도 잡듯 한 손으로 꾸욱 쥐었다. 마검사긴 하지만 본업이 마법사고 부업이 검사인데도.)....조금 당황스럽네..(실은 많이 당황스러워하는 중이다.)
-
810 C의 관리자 (/MAujftaxA) 2020. 10. 5. 오후 12:10:37>>809
왁. (아마도 여성의 모습을 한 '무언가'는 당황하는 당신의 곁에 다가가 말한다. 놀래켰다기에는 너무 무미건조한 억양이지만.) 그러게. 여기는 어딜까. 안녕? -
811 A (kc0Mg/1GXM) 2020. 10. 5. 오후 2:04:30>>810
(놀란 것 같지는 않지만 조심조심 물러서며 옆을 본 그는 누군가 있는 것을 보고 멀찍이 떨어졌다. 생판 처음 온 곳에서 또 누군가를 죽이고 싶진 않았기에 떨어졌던 그는 상대방 쪽에서 말을 걸었으니 이미 늦었나 싶어하며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안녕. 여기가 어딘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아무리 모르는 곳이라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당할 지 모르니깐 말이야. 실제로도 전 말 걸기 좋은 상대가 아니었고요......(옅푸른 시스템 창이 눈 앞에서 비웃기 시작하자 그는 한층 더 우울해졌다.) -
812 - (/MAujftaxA) 2020. 10. 5. 오후 2:14:31청금석
(건물 로비에서 적당히 음료수같은걸 뽑아마시고 있는 남색 머리칼의 중년 여성. ) 슬슬 돌아가서 쉬고 싶은데 말이야...
(아주아주 느린 텀 주의) -
813 ᕕ( ᐛ )ᕗ (nqU/319LEk) 2020. 10. 5. 오후 2:43:48>>812
왜? 재미없어? 아니면 늙고 지쳤구나! (땡그란 노랑 눈이 당신을 깜빡깜빡 쳐다본다! 까만 머리칼이 구불구불 아래에 양갈래로 묶여있지요!) -
814 ◆cs3yt/Mi8w (35g1QGoNT6) 2020. 10. 5. 오후 2:57:09>>808
설마 그럴리가. 이래봬도 꽤 섭섭해하는중이라고.
(1나노그램도 섭섭해보이지 않는 표정을하고, 확실히 즐기는투로 말했다.)
묻었냐고 물어보니까 대충 묻었다고 해둘까.
(예외성없는 당신의 모습을 귀여워하면서 양 볼을 잡아 늘렸다. 쭈-욱)
글쎄, 전에 쉽게 사과하는거나, 대충 망하기 전에 당한게 있다고 했던거나...
(당장 기억나는것부터 하나하나 짚어주었다.)
>>809
안녕하십니까. 저는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의 현 관리자이자 현 '정모'의 공동 주최자...라고 할 수 있는 즈베즈다라고 합니다. 혹 현 상태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신가요?
(소리없이 나타난 존재가 물었다. 우선 인간의 모습을 하고는 있지만 흰눈에 흰 머리칼, 흰옷이라는 극단적으로 흰 모습과 더불어 성별과 연령까지 구분할 수 없는 모습까지 전부 더해서 척봐도 인간은 아니라는 이질감이 들겠지.)
//텀은 장담할 수 없다(소근) -
815 A (kc0Mg/1GXM) 2020. 10. 5. 오후 3:09:15>>814
...아, 안녕하세요.(입고 있는 은색 망토의 모자를 꾹 눌러쓰며 스리슬쩍 뒤로 물러난다. 인간의 형상을 할 수 있는 이상 죽지 않는 존재가 아니면 언제나 죽을 수 있으니까. 그래도 확률은 좀 줄어드는 것 같지만..)......조금은 설명이 있으면 좋겠지만, 당신이 죽을 수 있는 존재라면 빨리 다른 곳으로 가는 게 당신에게도 저에게도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모자를 꾹꾹 잡아당기고 있는 가늘고 흰 손가락이 초조해 보인다.)
//텀은 괜찮아요(소근) -
816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MAujftaxA) 2020. 10. 5. 오후 5:38:46>>811
C의 관리자 - A
아마도 초차원 대화방의 정모장소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야. 그렇다면 나는 너와 아는 사이겠지? 네가 나를 알든 모르든. 안녕. C의 관리자라고 해. A, 맞나?
애초에 나는 인간이 아니거든. 너에게 말 걸었다고 죽는 경우의 수는 없어. 면밀한 분석하에 내린 확신이 있으니까 말을 건 거야.
>>813청금석 - 귀염뽀쟉티콘이
그야 피곤하니까- 그래. 늙고 지쳤단다. 똑똑한걸. 이런 똑똑한 꼬마라면 혹시 이모티콘씨인가? (음료를 마시다가)너도 뭐 마실래?
>>814 CQCQ - 넛케이스
성의없구만...
뭐하는거야!?(잡아늘리는것에 태클. 잡아늘려져서 발음이 샜다.)대충 묻었다고 해두는건 또 무슨...! ...그쪽도 뭔가 묻었네! (이 쪽도 당신의 볼을 쥐려 시도한다.)
크윽.(별로 반박할 말이 없는듯.) ...쉽게 사과하는건 관계없잖아! -
817 루프 ◆zjZtLQVDWY (fS4mRFeZuk) 2020. 10. 6. 오전 10:13:15>>806 루나시-세미 언니!
왜, 왜... (당신의 말을 들은 그는, 울 것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왜 자격이 없어? (나는, 누구는, 그럴 자격이 있어 이리 살고 있었나?) 여기까지는 물어봐도 괜찮아? (내가 선을 넘었어? 어디까지가 언니의 선인지 잘 모르겠어, 미안해.) 이미 빠진 걸 어떡하라고! (조금은 장난스럽게 까르르 웃었다.) 난 놓는 거 잘 못한단 말이야, 미련도 많아서. 그러니까 조금만 봐줘, 응? (어쩐지 제 죄라는 당신의 말이 가볍고 장난스러운 게 아니라 가슴께를 콕콕 찌르는 것만 같아서 부러 더 어리광부리듯 굴었다.) 뼈 나갈 정도로는 안 안았는데... (허잉! 삐진 것처럼 툴툴거렸다.) 그리고 그냥 세미 언니라서 좋은 거라구, 물론 선물해준다고 하면 뭐여도 좋아하겠지만. (애같다는 당신의 말에 픽 웃었으려나. 그러고보니 이렇게 어리광 부린 것이 몇년만이더라?) 어리광하고 동화를 믿는 건 다른걸. (그런 건 정말로, 동화일 뿐이니까. 현실에 존재할리 없는.)(당신의 다정한 행동에 그는 그저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파하하 웃었다. 고여있던 눈물 한방울 정도는 굴러떨어졌겠다.) 별로 아프지도 않은데 뭘. (장난스러운 말이었다. 아, 그래도 어느정도 진심이었으려나?) -
818 루프 ◆zjZtLQVDWY (fS4mRFeZuk) 2020. 10. 6. 오전 10:21:51>>809 미네르바-A
안녕하신지요, (말을 걸어온 것은 여우처럼 웃고 있는, 40대 즈음으로 보이는 백발 흑안의 여인이었다. 대략 180 즈음의 장신인 점이 눈에 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점만 특이하냐 한다면, 아니다. 검은 와이셔츠에 어두운 푸른색의 청바지, 구두라는 지극히 현대적이고 서구적인 차림새 위에 푸른 두루마기를 걸치고 있는 모습은 퍽 이질적이니.) 많이 당황하신 것같아 보이네요. 그 톡방은 항상 당황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니 말입니다.
>>812 마리제인-청금석
왜, 여기 꽤 재밌지 않아, darl? (뒤에 검은 별이라도 붙여야할 것처럼 발랄하게 말을 걸어오는 여인이었다. 샥이 쨍한 귤색의 머리와 눈, 그리고...목에 걸려있는 목줄같기라도 한 전자장치가 눈에 띈다.) 이런 말도 있잖아, 피하지 못하면 즐겨라~! (냐하하. 조금 특이한 웃음소리를 흘렸다. 채 지우지 못한 희미한 혈향이 비죽, 새어나왔다.)
#인성나간 애라도 괜찮다면...이어주세요...
#텀이 기본적으로 길 수 있습니다....괜찮다면 이어주세요.... -
819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76orxVi5eg) 2020. 10. 6. 오후 12:34:43>>818청금석 - 마리제인
이 늙은이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재미란 말이지- 아이고. 그런 기력 없다. (피 냄새를 맡지만, 반응하진 않는다.) 그나저나 그 호칭은 뭐야. 요즘애들은 아무에게나 가서 그렇게 끈적하게 부르나? 허.
#
이쪽도 텀은 저세상이다 -
820 루프 ◆zjZtLQVDWY (uaacy44/LY) 2020. 10. 6. 오후 1:24:24>>819 마리제인-청금석
항상 보면 늙은이라고 하기에는 뭐한 분들이 본인을 늙은이라고 칭하더라. (한없이 가볍고 경망스러운 말투와 정신없는 행동이다. 지금도 뒷짐을 지곤 당신 주위를 빙빙 돌다가 훅 가까이 다가서려 했다. 반응을 보려는 장난같아 보인다.) 호칭이라면, darl? 다 그런 건 아니고 마르마리의 습관같은 거라서~ 양해 좀 부탁할게? 싫다면 그만두겠지만. -
821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76orxVi5eg) 2020. 10. 6. 오후 1:42:08>>820
청금석 - 마리제인
그 쪽에 비하면 한참 늙었지. 옛날이었으면 진작 뒤졌을 나이라고. (빙빙도는 당신을 눈으로 훑는다.) 강아지같구만.
별 습관이 다 있네. 맘대로 불러. 이것저것 다 트집잡는 꼬장꼬장한 인간이라 괜히 핀잔줘본것 뿐이니까. -
822 루프 ◆zjZtLQVDWY (uaacy44/LY) 2020. 10. 6. 오후 1:50:25>>821 마리제인-청금석
흐응~ 그런가? (강아지같다는 말에 마리는 짧게 웃음을 터뜨렸다.) 응, 맞아! 마르마리는 개새*지! (눈을 반짝이며 발랄하고 가벼운 어투로 하는 말은 어째서인지, 시니컬한 구석이 있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저-엉말로 꼬장꼬장한 사람은 몇 없던데~! 진짜로 그런 녀석들은 지가 그러는지도 모른다구, darl. -
823 ◆cs3yt/Mi8w (swB74apF1Y) 2020. 10. 6. 오후 2:26:19>>815 즈베 - A
저는 죽을 수 있는 존재이지만 당신의 능력으로는 죽지 않습니다. 또한 그러한 사항은 이곳에 있는 다른 존재들에게도 마찬가지라는 설명해 드려야겠군요. 이'곳'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유저들을 위한 비정기적 모임 장소이고,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방법으로도 서로 간에 위해를 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 주관에 맞춘 듣기 편안한 목소리와 어조가 들려왔다. 비록 내용은 건조하기 짝이 없고 그 목소리를 내는 존재도 미동조차 하지 않았지만.)
>>816 넛케 - CQCQ
대충묻었다고 했으니 닦아주는걸로 치자고.
(그런 소리를 하며 볼을 만지다가 아 씨큐 볼 말랑할것같다 미처 당신의 손은 피하지 못했다. 넛케는 딱딱살인데)
뭔. 아니, 놓지그래.
(가볍게 당황하면서, 먼저놓지는 않겠다는듯이 더 꾹 잡았다.)
쉽게 사과하고 다니면 얕보인다니까. 차라리 날불러.
(뭐하려고) -
824 A (f/BITe9JUo) 2020. 10. 6. 오후 2:31:00>>816
A-C의 관리자
.....안녕하세요. A라고 해요. 지나가듯 3번 정도 언급되었던 건 기억하고 있습니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은 말 안했는데 절 잘 아시나보는군요.(약간 안심한 듯 했던 A의 시선이 C의 관리자를 다시 불안정한 시선으로 봤다. 지금까지 제게 자신은 안 죽는다고 했던 몇몇도 결국 전부 다 죽어버렸으니까. 다른 차원이라면 괜찮겠지하고 톡방에서 안심하고 대화하다가 첫 사망자가 나온 건 아직도 잊지 못한다. 어디서든 벗어날 수 없는 저주를 갖고서 누군가와 만나는 건 항상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게 만들지만...... A의 시선이 C의 관리자의 손 쪽으로 향했다.).......(이제 인간이 아니어도 좋으니까 인간의 모습을 한 누군가와 닿고 싶다. 만져보고 싶어. 나도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다. 혼자 있는 건 외로워.)...정말 살 수 있다면 만져봐도 돼요?(나 때문에 죽는다면 미안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나는 한없이 이기적인 걸.)
>>818
A-미네르바
(샤샤샤샥, 재빠르게 뒤로 물러난 A는 상당히 먼 거리에서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했다.)..안녕하세요. 원인은 초톡방이었나보군요..(한숨을 내쉰 A가 퍼뜩 고개를 들더니 횡설수설하며 말을 건넸다.)살고 싶으면 그대로 뒤를 돌아서 이 곳을 떠나. 아, 아니 이렇게 말하니까 좀 이상하긴 한데 그렇다고 내가 죽인다는 건 아니고... 아니, 이게 맞기는 맞는데 내 말은 내가 일부러 죽인다는 건 아니라는..(빠르게 말을 내뱉던 A가 이내 해명하는 걸 포기하고 머리를 감싸쥐었다. 쭈그려 앉아서 몸을 동그랗게 만 A는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
825 A (f/BITe9JUo) 2020. 10. 6. 오후 2:51:43>>823
즈베
...내 능력이 아니야.(아랫입술을 깨물은 A가 말했다. 그 증오스러운 저주가 제 능력이라는 건 정말이지 끔찍한 소리였다. 능력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건 궤를 달리한 것인데.)그래도 정말 이곳에서는 죽지 않는다면 다행이네.(그렇게 말한 A가 오른손으로 조그마한 피닉스 모양의 불을 피워냈다. 마법이 불가능한 곳은 아니구나. 그럼 농사도 지을 수 있겠다.) 이런 곳을 만들 수 있다니 부러워요. 이런 곳에서 영원히 사람과 함께 살다가 죽을 수도 있는 거니까. -
826 데이브, 신더, 윤송 (Ylr83xohiw) 2020. 10. 6. 오후 3:38:54>>806 신더-셈씨 (대화내용의 연어연어연어연어 연어회먹어랏)
(낯빛이 어두워지는 걸 본 청년은 대충 일단 까악거리면서 웃을지 아니면 픽 소리를 내며 웃을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뭔 상상을 한 거야? (둘 다 아니다 말하는 데 웃음기가 섞여있다! 이건 필시 놀려먹는 거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바로 세미씨한테 놀림당하기!) 얼씨구. (아무리 청년이 애 아니라고 해도 눈 앞의 경찰이 본인보다 나이가 많은 것 같으니-게다가 여기서 딱히 나이를 까고 싶은 생각도 없으니- 이번에는 이쪽이 낯빛이 심란해진다.) 경찰 양반도 장수하고. (이걸 내가 말했는지 안했는지는 몰라도) 두번 장수하고. (했으면 두 번 들어라. 그리고 눈 앞의 경찰 왈, 열 두살의 또랑또랑한 녀석은 지금 여기 안 온댄다. 쳇! 혀 차는 소리가 신명나게 울렸다. 고개 까딱이는 거엔 그냥 손사레 휘휘 한다. 아무것도 아닌 셈 치자 예.) 방금 주먹으로 꽃이 대충 압화됐어. 죽었어. (사인은... 계란 껍데기로 세미콜론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돌인데 꽃인 소리가. (그렇게 단단한가? 자기 등 어깨 어디 쿡 해보려다가 만다. 사유는 귀찮아서.) 돌이 돌 쳤네. 안 죽겠네. -
827 루프 ◆zjZtLQVDWY (KuX0f6UxgE) 2020. 10. 6. 오후 8:25:42>>824 미네르바-A
원인은 초톡방이 맞답니다. (미네르바는 섣불리 다가가는 대신 멀찍히 지켜보기를 택했다. 원체 그가 잘하는 것이기도 하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아하니, 제어할 수 없는 능력이나 저주라도 지니고 계신지요? -
828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76orxVi5eg) 2020. 10. 6. 오후 8:51:14>>822
청금석 - 마리 제인
(살짝 코웃음) 허어이고. 이거 봐라. 이 녀석도 별로 제정신은 아니구만?
글쎄. 오히려 자신이 글렀다는걸 알면서도 변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더 본격적으로 글러먹게 군다는 경우도 있지 않겠어? 그 쪽은 얼마나 꼬장꼬장한 녀석들을 만나셨길래.
>>823
CQCQ - 넛케이스
(묘사속에 누군가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데요? 뭐 넛케보다는 말랑하겠지... )
그 쪽이 먼저 놓으면 놓겠다.
아니. 나는 그쪽처럼 폭력과 부도덕이 판치는 동네에서 사는게 아니거든. 얕보인다고 안 죽어. 우리 세계에선 인간중엔 내가 가장 강하다니까. 당신을 부르면 뭔 짓을 할건데!? 됐어. 됐어.
>>824
C의 관리자 - A
잘 안다고 할까. 기본적으로 그 대화방은 틈틈히 관측하고 있으니까. 무언가를 관측하는 것이 내 일이라서 말이야. 너는 다른 인간들의 죽음을 무서워하는 편의 인간이니? (만져봐도 되냐는 말에 순순히 손을 내준다. 당신이 잡는다면, 그것은 제법 차가운 손일 것이다. 물론, 세피라인 만큼 그것은 C의 관리자에게 아무런 타격도 주지 못한다.)
-
829 루프 ◆zjZtLQVDWY (Pq4ZDLguSI) 2020. 10. 6. 오후 11:09:17>>828 마리제인-청금석
어머나, 마르마리가 돌았다는 걸 이제 알았어? (까르르, 순진한 어린아이를 닮은 청명한 웃음소리가 오히려 괴리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고슴도치처럼 그렇다고 말하면서 가시를 빳빳히 세우고 있는 경우도 있는걸? (이어지는 말에 표정이 콱 구겨졌다.) 세상 그-렇게 뻣뻣하게 구는 놈들도 없을 걸? 먼저 내 기사님을 건든 새끼를 아작내겠다는데 이러니저러니 왱왈거리는 게 모기가 따로없다구! (진심으로 짜증난 것같아 보였다.)
#마리의 기사님(이그나이트): 마리와 동료이자 파트너이고 무척 '친밀한' 관계인 능력자 -
830 이름 없음 (T.cabyQgdo) 2020. 10. 7. 오전 1:02:39>>827
미네르바
(잠시 말하기를 우물쭈물 망설이던 A가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저주.(짧게 말한 A가 다시 뒤로 몇 걸음 물러나다가 다가오지 않는 걸 확인하고서는 안심하며 멈춰섰다.)
>>828
C의 관리자
..이제 무서워하지는 않아. 체념했거든. 최대한 안 죽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건 나에게는 너무 큰 바람이니까요.(우울하게 말하던 A가 C의 관리자가 내민 손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느릿하게 한 발자국씩 다가간다. 완전히 다가온 A는 물끄러미 C의 관리자의 손을 내려다보며 눈동자를 위로 굴려 눈치를 살폈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검지 손가락으로 손을 톡톡 건들여본 A가 다시 슬그머니 물러섰다. 잠깐 닿은 걸로는 잘 알 수 없지만 차갑지는 않았다. 오히려 A의 손은 따뜻한 체온이었다.)....다행히 즉사하지는 않네요. 이 정도면 정말로 저랑 손 잡아도 계속 살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그런데 이 이상은 이쪽이 무리다. 벌써 심장이 쿵쾅쿵쾅 세게 뛰고 있고 식은땀이 흘러내린다. 뭘 했다고 울 것 같은 기분에 A가 힘겹게 미소를 그려낸다. 몇 년만에 한 살아있는 대상과의 접촉이었을까. 분명 상대방은 아직 죽지 않았는데 미친 듯이 불안한 기분에 은색의 눈동자가 허공을 방황했다. 마음은 더 닿고 싶다고, 더 만져보고 싶다고 비명을 지르며 외쳐대고 있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저주에서 벗어났더라도 이미 깊게 새겨진 트라우마는 단 한 순간이라도 벗어나게 해주질 않았다.) -
831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6ZbYhemIX6) 2020. 10. 7. 오후 3:03:15청금석 - 마르마리
>>829
어이구. (표정을 구기고 화를 내는 당신을 바라보며) 멍멍 씨의 기사님이라니, 그건 또 누구려나. 쨍알거리는 녀석들도 같이 아작내면 안 되는 모양이지? 유감이구만. 현실이란게 늘 그렇지.
C의 관리자 - A
체념인가. 흔한 정서지. 지배적인 감각이고. 포기해버리는 순간 신경써야 할 게 훨씬 줄어드는건 편한 일이야.
의심이 많은 인간이구나. 세피라라는건 그렇게 약하지 않아. (불안에 휩싸인 당신을 가만히 바라본다. 무감각한 눈이다.) 저 시스템 창이 너를 지배하는 관리자야?
-
832 루프 ◆zjZtLQVDWY (6l2VvwXJ.I) 2020. 10. 7. 오후 4:52:29>>830 미네르바-A
그것 참...불편하겠네요. (이제 미네르바의 시선에 담긴 것은 명백한 흥미로움이었다.) 무슨 종류의, 혹은 무슨 내용의 저주인지 답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애초에 저주니 능력이니 하는 것은 많이 접해본 이였으니 크게 놀라지 않는 건 당연했다.)
>>831 멍멍 씨-청금석
어-엄청 멋지고 예쁘고 잘생기고 능력출중한 내 님이 있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환한 표정이다. 수줍기도 한 것같고 뿌듯하기도 한 얼굴이 영락없이 사랑에 빠진 소녀다.) 아작내는 건 쉬운데~ 그 뒷일이 복잡하단 말이지~? 마르마리는 기사님이랑 오래오래 살아있고 싶으니까 말이야. (입을 삐죽이며 말을 마쳤다. 말은 어쩔 수 없다 해도 어지간히 불만인가 보다.) -
833 ;, ᕕ( ᐛ )ᕗ (BrQQDWl3Ik) 2020. 10. 7. 오후 6:58:49>>816 티콘이 - 라라씨
똑똑한 꼬마는 세상에 많아! 어른들은 바보가 많거든. (뭐 마시겠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어른스럽게 에스프레소! (먹으라면야 먹겠지만 당연 장난이다.) 똑똑하고 에쁘고 멋지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 티콘이야!
>>817 ; - 루나씨야........셈씨,,루나씨갈구지마세요...
뭔데. (자신의 말에서 어느 부분이 네가 울만한 부분인지 전혀 이해치 못 한다. 상대방이 내게 관심을 주지 않기를 원하는 만큼, 상대방에게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직업 핑계로, 잡아야할 놈들 외워서 잡기 바쁘다며 기억 안 한다는 괴상한 핑계를 대며. 그저 당황스러울 뿐이다.) 왜 없기는. 별 얘기도 아니다, 내가 모자라서 다 죽었거든. (이 사람의 선은 그 싱대마다 달랐더란다. 내게 관심을, 애정을, 그 무엇도 두지 않고 시답잖은 대화로 시간만 죽일 관계. 그런 관계에 가까울수록 선은 없었다. 그러니 당신에게는 이 정도까지만. 누구한테나 말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로만.) 안 봐줄거면 진작에 안 봐줬지. (이미 당신에게 많이 내어줬다고, 많이 들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늙어서 그런갑다. (분질러먹은 적도 적지 않고, 덧붙이려다 만다. 물론 부러지겠느니 마느니 하는 건 전부 농짓거리다.) 뭐 임마. 그런건 나중에 시집갈 놈한테 말하고. (여전히 애정표현에 면역은 없었다. 언제의 자신은 사랑받는 것이 익숙했는데.) 그러냐? 어릴 때가 하도 옛날이라 기억도 안 나네. (눈물 한 방울이라.) 어쭈. 비틀어버린다? (볼떼기는 여전히 꼬집고 있다.)
>>826 ; - 신더
있다, 엿같은 상상. (그러니까, 다시 한 번 말하자면 자신이 귀여울 필요를 느껴서 그렇게 한다는 상상을 할 뻔 했다는 사실에 질려 한 것이었다.) 얼씨구? 따라하냐? (저작권료라도 받아먹을려는지, 특허라도 냈는지. 틱틱거리고는 낯빛이 심란해진 모습에, 하품처럼 옮았나 한다.) 장수... 글쎄다. 뒤질 생각은 없지만 뒤지면 뒤져야지. (죽으려고 살아가고, 죽을 수 있다면 살 생각은 없고. 그런 애매함이었다.) 두 번이면 지루해서 못 산다, 야. (200살인가? 되도 않는 끔찍한 소리.) 내 몫까지 니가 살아라~ (빈 말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어딘가의 선한 사람 한명이 제 몫까지 사는 건 나쁘지 않지 않나. 있을 일도 없는 말이지만.) 뭠마. 꼽냐? 혓바닥이 자유롭지, 아주. (손사레 휘휘 하는 걸 보면 손바닥도 자유로운 거 같고.) 압화면 뭐, 책갈피 되냐? (말이 되겠어. 농짓거리에는 농짓거리.) 멋진데. (만드는 것을 보다가 계란 껍데기를 한 뭉치 치우고.) 이 정도로 죽기에는 섭하지. -
834 A (T.cabyQgdo) 2020. 10. 7. 오후 10:34:17>>831
C의 관리자
시스템이 나를 지배하는 건 아냐. 관리자는 맞지만.(애증의 대상이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대화할 수 있는 건 시스템뿐이라 나는 시스템을 버릴 수 없어. 시스템이 없어도 저주는 계속된다고 했으니까 시스템마저 사라진다면....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지.)그러고보니까 C의 관리자라고 했었죠. 너는 무엇을 관리하는 겁니까?
>>832
미네르바
(흥미로움이 담긴 시선에 불편해한다. 이미 많이 받아본 시선이라 쉽게 알아챈다. 내 불행을 구경거리로 여기지 마.)내가 지나가는 곳에 죽음이 내리고, 나의 지인들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이들에게도 영원한 잠을 자게 하는 저주.(..그리고 외로운 저주.)대답했으니까 이제 가는 게 좋을 거에요... 죽고 싶은 게 아니라면. -
835 루프 ◆zjZtLQVDWY (9DWd9d.YS2) 2020. 10. 7. 오후 11:55:10>>833 루나시-세미언니.....나울어8ㅁ8
(당신이 모자라서, 왜? 그런 일이 보통 그 사람 혼자만의 탓이었나? 아니, 아니, 멈춰, 아만다. 지레짐작은, 하면, 안되잖아. 하지만 그런 이유라면..나는,) ...그렇다면 나도 괜찮아서는 안되는 죄인인걸. (내뱉고나서 저도 놀라 흠칫거렸다. 여즉 그는 그가 죽게 내버려둔 이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 아니, 그것이 진실이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같은 먹구름같은 웃음을 머금은 그는 제 말을 잊어버리라는 것처럼 고개를 저었다. 여기가 당신의 선임을 눈치챘다. 그리고, 정들은 이들을 밀어내보려 애쓴 적이 있던 이는 어렴풋하게나마 당신이 선을 저에게 긋는 이유를 짐작했다.) 내가 한 말은 그냥 잊어. 그리고 말해줘서 고마워, 언니. (여기까지라도 말해준 게 어딘인가,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다.) 언니가 뭘 늙었다고! (맑은 웃음이 새어나왔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는, 음, 조금 어색하게 굳었으려나.) 그런 사람 없을테니까 괜찮아, 괜찮아! (장난스러웠다. 장난스러움으로 덮여있었다. 괜찮았나?) 허잉, 알았어, 알았어! 비트는 건 진짜루 아프단 말이야... (부러 더 엄살을 피우고 어리광을 부렸다. 당신이라면 받아줄 것같아서, 그리고 아프지 않다는 반응은, 아무래도 조금 이상하잖아?)
>>834 미네르바-A
오, 불편했다면 미안하답니다. (관찰하는듯하던 시선을 거두었다. 그저 무기질적인 시선만이 남았다.) 참...악의적인 저주네요. (저 정도로 악질은 많지 않았다. 전체 손님에서 따지자면 적지 않았지만, 적어도 한 차원을 기준으로 따졌을 때 말이다.) 한가지만 더 질문해도 되는지요? (된다면, 잡화점으로 찾아오는 새로운 손님은 언제나 환영이니.) 그 저주를 내린 대상에 대해서 말입니다. (어쩌면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서 말이지요, 뱀같은 속살거림이었다. 진실이기도 하였다. 관리자급만 아니라면, 어쩌면.) -
836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kvniXhPNW6) 2020. 10. 8. 오후 8:28:47>>832
청금석 - 마르마리
(애정 가득한 당신의 말을 피식 웃으며 바라본다. 청춘이구만.)
그래- 오래오래 살아야지 인마. 아작내는것 자체는 쉽다니 어지간히 힘에 자신이 있는 모양인걸. 뭐. 이후의 파장까지는 일개 개인의 힘으로 어떻게 못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833
라라씨 - 티콘이
푸핫. 그래. 어른들은 원래가 바보 멍청이 투성이야.(머리를 쓰다듬으려 한다.) (에스프레소라는 말에 자판기에서 자연스럽게 오렌지 주스를 뽑는다.) 옛다. 어른스럽게 한잔 해라. 똑똑하고 사랑스럽고 어쩌고 티콘아.
>>834 C의 관리자 -A
흐음. 그렇구나. 그 정보는 기억해둘게. 나의 통제 밖의 세계의 정보라 쓸 곳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눈 깜빡임도 없는 무미건조한 얼굴로)
나는 수도 없이 많은 세계를 관리해. 관측하고, 방관하고, 때때로 자극을 주기도 하지. 뭐. 관리한다곤 해도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은 적지만. -
837 ◆cs3yt/Mi8w (v2Bp4XdAUY) 2020. 10. 9. 오전 12:01:44>>825 즈베 - A
그렇습니까? 이곳은 다양한 차원이 겹치는곳이라 용어 사용에 있어 다소 뭉뚱그리고 있습니다만 혹 고유 용어를 사용하시기 바란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사망에 대한 용어는 A님의 차원과 일치하나요?
(의외로 사망에 대한 정의도 차원마다 다르기에 믇는말이었다.)
특별히 부러워할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제가 이러한것이 가능한 이유는 세계를 관리하는 역할이 주어진 존재이기때문일 뿐이니까요. 영원히 사람과 함께 살다가 죽는것은 제 역할이 아닙니다.
(당신이 만든 피닉스에 잠시 눈길을 주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무감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828 넛케 - CQCQ
(그것은 착각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날 잡고 있어서 뭐하려고. 그쪽이 먼저 놓으시지.
(마찬가지로 얼굴이 잡힌탓에 살짝 흐린 발음으로 오기를 부렸다.)
딱히 안죽도라도 손해보고 다닐것같으니 하는말이지. 내가 이렇게 도와주고 그러는거 꽤 드문일이라고.
(자랑이라도 하듯이 어필하며 말했다.) -
838 루프 ◆zjZtLQVDWY (6qblUhaJzY) 2020. 10. 9. 오전 12:17:24>>836 멍멍씨-라라씨
마르마리 걱정은 안해도 될걸~? 일단 최우선 목표는 기사님과의 생존이라서!
뭐어...마르마리는, (제 머리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이쪽 담당이라 힘에는 자신 없는걸~. (오, 그렇다고 약한 편은 아니지만!) 그리고 아작내는 건 기사님도 충분히 할 수 있다구. 문제는 그랬다가는 (장난스레 혀를 빼물고는 제 목을 쓱 그어보이는 시늉을 했다.) 모가지라서? -
839 이름 없음 (3iN4dqByd2) 2020. 10. 10. 오후 10:46:32>>803 씨큐씨큐 통통 (디저트)
헤헤, 내가 언니가 되면 언니 많이 챙겨줄거예요. 언니가 그랬듯이 나도 그렇게 할게요. (쑥쓰러운 듯 웃는다.) 이 반지, 언니 생각하면서 간직할게요. 나쁜 일로도, 나쁜 생각으로도 저를 지켜줄 거예요. 그럼... 또 봐요. 햇살 언니.
#막레... 할까여? 넘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ㅠㅠ
>>806 통통이 - 티콘이
아, 으응... 그게에... (사람을 죽였습니다 하고 어린애 앞에서 말할수는 없는 노릇이라, 쩔쩔매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한숨같은 웃음 내뱉는다.) 헤헤... 혜쭈 열심히 할게. 누구보다 뛰어난 자기 러버가 돼야지! (끄덕!) 음 그래도 자기걸 나눠주면 아깝지 않아? 나는... 이런거 처음이라. (한 번도 도움 같은 거 받은 적 없었으니, 도움이란 개념은 어색했다. 무심코 떠올린 것은 부모님이었고, 아이가 된 것 처럼 웃으며 말한다.) 솔이는 어쩐지 엄마 같네~. 혜쭈가 더 어른인데 말이야. 아 음... 혜쭈가 그냥 사 준건... 우리가... 친구니까? 혜쭈는 친구를 위해 뭐든! 완전! 다 해줄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솔이가 똑같이 하길 바라지는 않아. 솔이는 혜쭈만큼 돈도 없고, 작고, 무엇보다... (그냥 받는게 어색하다는 말을 떠올릴 수가 없었는지 눈을 뱅글뱅글 굴린다.) 어 공룡이라는 건... 공룡 인형? (얼떨떨하니 눈 깜빡.) 진짜 공룡은... 확실히, 돈으로는 못 사네. (아하하...) 혜쭈는 음... 아이스크림?
#우리 귀염둥이 답레를 쓰루할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ㅜㅠㅠㅠ -
840 이름 없음 (3iN4dqByd2) 2020. 10. 10. 오후 11:28:57>>809 천재퇴마사 - A
허미, 그짝두 채팅방에서 날라왔는갑네. 댁두 이상한 나라에서 살다 온 거시여? 거시기 누구두 팔에 매를 달구 왔든디, 그짝은 칼을 들구왔네~. (미니 빙수 냠냠 퍼먹으며,) 내는 도혜라 하는디, 그짝은 이름이 무시여?
#늦었으니 쓰루하셔도 됩니다...
>>812 천재퇴마사 - 청금석
햐, 보자. 찜질방에서 땀두 뺐구, 워터파크에서 미끄럼두 타구, 스파에서 몸두 뎁혔응게 할 거 다 혔구만. 으메, 보람차다야. (청금석 옆에 털썩 소리나게 앉으며, 발 동동 흔들더니 문득 들려온 말에 장난기 어린 웃음 지으며 청금석 방향으로 고개 돌리고.) 거 많이 지친 것 같은디 돌아갈 거시믄 미련 없이 가는거시 좋지 않겄어? 누가 잡아분디야? 와 못 돌아가고 슬픈 소리만 하는교?
#늦었으니 쓰루하셔도 됩니다... -
841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JNEyGiPwZQ) 2020. 10. 13. 오후 1:49:34>>837
그러는 그 쪽은- 날 잡고 있어서- 뭘 할건데- (순순히 놓아줄 생각은 없는듯.)
손해본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아. (약간 한숨을 쉬다가)
...뭐. 신경써주는 마음은, 고마워.
>>838
라라 - 멍멍
생존인가. 좋은 목표지. 뭐야. 그쪽 담당이었냐. 의외구만.(피식 웃는다.)
알 거 같네- 그런 경우 많으니까. 그래서, 그 기사님과는 어쩌다가 인연이 생겼는지?
>>839
#괜찮습니다 이쪽도 답레가 무진장 느리니까요
막레로 받겠습니다 수고하셨소
>>840
청금석 - 퇴마사씨
그야 온 것도 내 마음이 아닌데 돌아가는거야 내 마음이겠어- 갑작스럽게 소환당해서 말이야.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른다고. 뭐. 여태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봐서 때가 되면 알아서 보내주겠지만서도. 그 쪽은 여기서의 휴가를 꽤 제대로 즐긴 모양이지? -
842 루프 ◆zjZtLQVDWY (Tip44AMVKs) 2020. 10. 13. 오후 1:57:02>>841 멍멍씨-라라씨
그러엄-, 뭐든 살아있어야지 하던지 말던지 하는 법이라고~? 그나저나 의외라니! 마르마리가 뭐 담당일 것같았길래 그런 반응이야, darl? (뚱하니 팔짱을 끼곤 물어오는 마리였다.)
기사님과? 음, 운명이 이끌어준 첫만남~이라고나 할까? (냐하하, 특이한 웃음소리가 울렸다.) 여러모로 어릴 때부터 계속 만나서 말이야~! -
843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JNEyGiPwZQ) 2020. 10. 13. 오후 2:06:44라라 - 망망씨
글-쎄. 귀여움? (별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게 없는듯)
어릴때부터 만났는데도 용케 좋아하는구나. 보통 그 정도면 서로 못볼꼴 다 보고 환상일랑 생기기 힘들기 마련인데 말이지. 어지간히 운명적이었나봐. -
844 데이브, 신더, 윤송 (/6Bhg.ZHto) 2020. 10. 13. 오후 2:57:37>>833 신더-셈씨 (으째서 지금 답레를 쓰냐구요... 그르게나 말입니다 ㅇ<-<)
(저런, 청년은 심심한 유감을 표했다. 표하는 방식이 굉장히 장난꾸러기 같은 건 넘어가지 않도록 하자. 절레절레를 하는 중.) 엿같은 상상에는 약도 없는데 이를 어쩌냐. (굳이 있으면 냉수마찰 같은 거나 받는 거겠지? 아마? 밖에 그 냉수가 촤라락 깔려 있긴 한데, 하고 시선 흘끔 한다. 다른 거는... 술인데 이건 안 된다 여기서 깠다가는 뭔가 뭔가다.) 뭐야, 표정에 전세 냈어? (얍 하고 자기 볼 쿠욱 찔러서 웃음 모냥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제 회피했다 끝! 흐린 낯빛이 어디로 갔는지 다시 놀릴 틈만 노리는 사람이 등장한 것이었다.) 얼씨구. (뒤지기 싫은 건 사람답다 싶지만 말이야. 조금의 회의감이 말에서 느껴졌나 싶었지만, 파고 들어서 뭣하리.) 라떼는 말이야를 한 200년은 시전할 수 있어. 쩔지 않냐고. (꽤 은유적인 오래 살어리랏다 였다.) 아 나는 오래 살거니까 오래 사쇼. 덕담으로다가. (청년은 굳이 말하자면 죽을 일이 생겨도 발버둥치다 뒤질 생각으로 사는 사람이었다. 이러다가 빨리 죽는 거 아냐? 싶지만. 그러다가 눈 앞 경찰 양반 말에 메롱까지 할까 하면서도, 진짜 애 취급 당할까봐 참는다. 인마!) 나한테서 덜 자유로운 곳은 없어 아마. (농담!) 그르네, 책갈피 되는 거네. 자주 꺼내지 않으면 바스라질 테다. (협박도 뭣도 아닌 순 농담으로 가득찬 말이다. 하지만 바스라지는 건 다잉메세지였고...) 안 돼 내 다잉 메세지! (아 제법 열심히 만들었는데! 씁, 하는 소리가 들렸다.) 하긴 이 정도로 죽기에는, 아직 기계도 못 즐겼고. (어깨 으쓱! 경찰 양반이야 사우나는 즐겼겠네 생각해보니까. 조만간 한 번 들러는 봐야겠다 하는 생각이다. 나는 고장났어요 하고 겨우겨우 알리고 있는 안마 의자를 힐끔.) -
845 ◆cs3yt/Mi8w (vCPXTN0R9M) 2020. 10. 15. 오전 9:36:57>>841 넛케 - 씨큐
그쪽이야 내가 좋아서 하는거고... 좋아, 그럼 잡고 있으라고 CQ씨.
(그렇게 말하더니 몸을 세웠다. 키차이를 고려하면 당신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 되겠지.)
손해봐도 모르는 타입이었구만 이거.
(그렇게 말하지만 반쯤 놀리는 투인걸보면 그렇게 진지하게 하는말은 아니다.)
고마울거야 있나. 그냥, 신경을 안쓰기도 뭐한거니. -
846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Plta8ZydjM) 2020. 10. 17. 오후 9:05:49>>845 CQCQ- nutcase
으윽....! (...오기로 잡고 있다.)
뭐. 그래도 말이지. ...그냥, 그럴 때 기쁘더라고. 당신이 나를 아,아끼고 있다는. 뭐냐. 그런 생각 들때. ...젠장.내 입으로 말하려니 부끄럽네. (그렇게 말하고 볼을 슬쩍 놓더니) 이제 당신도 놔. -
847 루프 ◆zjZtLQVDWY (tcyM1.AUII) 2020. 10. 17. 오후 10:28:43>>843 멍멍씨-라라씨
어머나~, 칭찬 고마워, darl! (농이라도 칭찬을 싫어하는 이가 있던가?)
으응-, (어디까지 말할까? 여기? 아니면 저기? 혹은 스쳐지나갈 사람에 불과하니 저어기까지?) 기사님과 마르마리는 문자 그대로 운명이니까? (노란색과 주황빛이 교차하는 노을과도 같은 눈을 샐쭉 휘며 웃었다.)
#워매 이걸 왜 못봤지
#루프주를 매우 치셔도 할말이 없습니다...죄송합니다 가주.....88 -
848 ◆cs3yt/Mi8w (7v.IxmFaUk) 2020. 10. 19. 오전 2:35:20>>846 넛케 - 씨큐
(여기서 좀만 더 올려버리면 매달리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천에 옮기진 않았다.)
이거 정도로 아낀다고 할것까지야 있나... 뭐, 그냥 하는거지.
(괜스레 부끄러운지 툴툴대면서 시키는대로 당신의 볼을 놓고)
용케도 붙잡고 있었구만. -
849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pzF85v872Q) 2020. 10. 19. 오전 8:30:39>>847라라멍멍
그래그래. 귀엽다 우리 멍멍이.
드라마틱하구만. 기사님이라고 부르는걸 보면 뭐. 구해주기라도 한 거야? (적당히 찍어본다.)
#괜찮슴다 부담없이 주이소
>>848
CQ - 넛케
그러면 별로 안 아낀다는 거? (괜스레 삐딱하게 묻는다.)
젠장. 큰 키를 남용하고 말이지. 인간아. (당신의 다리를 발로 차는 시늉. 힘을 실진 않고, 적당히 장난삼아 통통 치는 느낌으로.) -
850 루프 ◆zjZtLQVDWY (41q2awlCcA) 2020. 10. 19. 오후 12:57:56>>847 멍멍씨와 라라씨
왜, 꼬리라도 흔들어줄까? 아니면 왈왈? (경쾌하게 까르르 웃으며 하는 말이라기에는 괴리감이 꽤나 있었지만, 어쨌든.)
우리는~, 응, 서로가 서로를 구했지. (마리로서는 드물게 진중한 목소리였다.) 이 더럽게 추악한 세상 속에서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되고, 살아갈 이유가 되고, 나락까지 떨어지더라도 악착같이 살아남겠다고 맹세하는 대상이 되었지. (그렇게 말하는 얼굴은 더없이 밝게 빛나며 활짝 웃고 있었다.) -
851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pzF85v872Q) 2020. 10. 19. 오후 1:08:21>>850 술로 멍멍씨가 될수 있는 라라씨
꼬리는 어디 두고 와놓고선 흔들어준다고 하는거야? 누가 잘라갔냐?
호오.(서로가 서로를 구했다는 말에, 조금 흥미롭단 듯) 멋진걸. 하지만 사람을 낙원으로 삼는 것은 결말이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단건 알아두라고. 찬 물을 끼얹는 것 같지만서도. 뭐. 그래도 끝까지 서로를 지켜낼 수 있다면 좋겠네. 진심이야. (그 가벼운 어조는 어디까지 진심이었을까.)
-
852 루프 ◆zjZtLQVDWY (o/74qgdIek) 2020. 10. 19. 오후 1:42:24>>851 그런 라라씨의 술을 뺐으려하는 멍멍씨
왜, 흔들어줄까? (어느새 뒤쪽에 골든리트리버같은 노란색 꼬리가 살랑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도 능력을 이용한 것인지 눈이 어느새 선홍빛으로 물들고 있었을까.)
알고 있어, darl. (느긋한 목소리였다. 평소의 장난기는 눈녹듯 사라진 채였다.) 하지만 죽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괜찮지 않겠어. 이렇게라도 망가진 관계를 붙잡고 매달리지 않는다면, 이미 미쳐버려서 제 목을 손으로 졸라버렸을 인간들인 걸. (연민이 녹아들은 목소리였지만 그 대상이 본인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냐하하, 응원 고마워, darl~! (진심인지 모를건 이쪽도 매한가지가 아니던가?) -
853 ◆cs3yt/Mi8w (rRjfzxdkxY) 2020. 10. 20. 오후 7:33:50>>849 넛케 - 씨큐
안아낀다는건 아니고 그냥... 젠장 그래, 꽤 아끼고 있으니까 잘좀 하고 다니라고.
(무어라 변명하려다 실패하고 결국 인정해버렸다.)
이쪽이 큰게 아니라 CQ씨가 작은게 아닐까. 아아, 그거 꽤 아픈데. 죽을지도 모르겠어.
(그러는 당신이 퍽 귀여워보였는지 가볍게 웃으며 농담을 했다.) -
854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isa5Sfr/uM) 2020. 10. 21. 오전 10:05:55>>852
라라씨는 술을 잃었다
오? 진짜 만들수 있었냐고. 신기하네. 초능력같은거?
...(의미심장한 당신의 이야기를 무표정으로 듣다가) ...뭐. 그건 사람 나름이니까.(죽느니만 못한 삶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구태여 입밖에 내지는 않았다. )
>>853
CQCQ- 넛케
(결국 본인 입으로 아낀다고 말한 당신을 보며, 살짝 입가에 피식 하고 미소를 흘린다. 그리고는 살짝, 팔을 벌린다. 안고 싶다는 뜻일까?)
이런 쬐끄만 인간에게 발차기로 맞아죽으면 그거만큼 부끄러운 일도 없겠네. 바보같은 죽음으로 기록될지도.
-
855 ◆cs3yt/Mi8w (MPVIDDNwdg) 2020. 10. 21. 오후 3:49:13>>854 넛케 - 씨큐
(팔을벌린 당신을 보고 살짝 뜸을 들였지만 결국 꽉 안아버렸다. 이대로 들어버릴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반대지. 이렇게 귀여운 여자한테서라면 죽을만도 하다고. -
856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isa5Sfr/uM) 2020. 10. 21. 오후 5:24:27>>855
(당신에게 꽉 끌어안겨있다.) 이렇게 껴안는거 오랜만이네. ..두번째밖에 안 됐던가?
죽을만 하긴- 뭐가 죽을만하다는거야-. 웃기고 있네. (투덜거리지만 속으론 부끄러운듯.) 정말이지.
-
857 루프 ◆zjZtLQVDWY (AybgIM2TJ6) 2020. 10. 22. 오전 12:53:31>>854 대신 라라씨에게 사탕을 줘보았다
그런 거-지! 마르마리 멋지지?! (칭찬을 바라는 애처람 반짝거리는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그 와중에 참 탐스러운 꼬리가 느긋하게 흔들리고 있다.)
뭐어어-, 그렇긴 하지! 이런 구제불능의 빌런이라는 이름도 아까운 쓰레기같은 마르마리지만!! 마르마리는 이제껏 살자고 그짓거리를 해왔으니까 살아야만 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가 필요한 개새×인 걸! (자학을 하는 것치고 참 발랄하기도 한 목소리다. 멀리서 본다면 반짝거리는 외모에 걸맞게 환히 웃는 걸 보고 누가 저런 내용이라고 생각이나 할까.) -
858 ◆cs3yt/Mi8w (rEjDs/iqJ2) 2020. 10. 22. 오전 3:10:27>>856 넛케 - 씨큐
...처음인셈 치자고.
(어지간히 싫었던것같다.)
좋아할줄 알았으면 좀 자주 해줄걸 그랬나.
(가벼운 말투로 그렇게 말하더니 한번 꾸욱 안고 놓아주었다.)
이왕 죽을거면 CQ처럼 귀여운 여자한테 죽는것도 괜찮지 않나. 뭐, CQ씨라면 뭘해도 상관 없겠지만.
(품에서 놓고 아직 멀리 떨어지지 않아 꽤 가까이 붙은 상태에서 능글맞게 말했다.) -
859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KgxQqMl/F6) 2020. 10. 22. 오전 8:59:20>>857 이런거보다 술이 필요하다고 투덜거리지만 입에 물고 있는다
그래그래. 멋지다. (피식 미소를 띈 채 당신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려 하며)
(밝게 자학하는 당신을 보고 별로 놀란 낌새를 보이지 않으며.) 뭐- 살아야 하는 이유를 찾는다는 점에서 다른 쓰레기 개새X보단 낫지 않겠어.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있는건 좋은 태도고 말이지.(눈을 가늘게 뜬다. 인간이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녀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858 CQCQ -넛케
(아. 역시 별로 안 좋은 기억인건가. 답하는 대신 좀 더 당신의 품에 파고들듯 하며.)
유감이지만 나는 당신을 죽일 생각같은거 없으니까. 다른 사람을 죽일 생각도 없지만서도. ...당신의 수명을 두 배정도 늘려버려도 상관없을까? (가까이 얼굴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눈을 반쯤 접은 채 당신을 바라본다.)
-
860 ◆cs3yt/Mi8w (rEjDs/iqJ2) 2020. 10. 22. 오전 9:24:39>>859 넛케 - CQCQ
(자신의 품에 파고들듯하면 사내는 꽤 귀엽다는듯이 가볍게 웃을것이다. 머리도 쓰다듬을지도.)
...잘못했어 CQ씨. 하긴, 농담으로도 그런소리는 안하는 사람이었지. 그래서 좋았던가.
(당신의 그 시선에 순순히 사과했다.) -
861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KgxQqMl/F6) 2020. 10. 22. 오전 10:32:14>>860
CQCQ - 넛케
아니. 뭐. 농담으로야 죽여버리겠다는 말 하지만. 그래도. 실제로는 그런거 할 자신 없으니까 말하는거고.
...그래서 좋다는 말은, 좋지만서도 말이지.
그건 그렇고 수명 2배 늘려도 평균수명이나 되긴 해. 당신? 그렇게 함부로 살아가지고 말이지... -
862 ◆cs3yt/Mi8w (rEjDs/iqJ2) 2020. 10. 22. 오전 10:51:04>>859 넛케 - CQCQ
글쎄, 진지하게도 말하는놈이 듣기에는.
(실제로도 하지만.)
와중에 그건 좋은건가, 의외인데서 솔직한것도 나쁘지 않나.
뭐, 잘산다고는 못하지만... 모르지, 두배로 늘려서 내일까지 살지도.
(몸을 뒤로 기대듯이 하고, 농담이라도 하는것마냥 말했다.) -
863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ekoy3zzppE) 2020. 10. 23. 오전 9:20:40>>862
...나, 그렇게 안 솔직한 인상이었던가?(뭐. 생각해보면 이해 안 가는것도 아니지만.)
그게 뭐야... 한 만배정도는 늘려줘야겠네. 내가 연구해올때까지 기다려. -
864 루프 ◆zjZtLQVDWY (umudnz9dAA) 2020. 10. 23. 오후 4:40:16>>859 술은 몸에 안좋아~라며 정석적인 잔소리를 하면서 착하다고 머리를 토딕이려 한다(?
(머리를 쓰다듬자 셰퍼드 귀같이 뾰족한 종류인 강아지 귀가 퐁! 퐁! 소리를 내며 튀어나왔다.) 와아~, 칭찬받았다~! (발랄하긴 하지만 딱히 영혼은 없는 목소리다.)
어어, 말이 뭔가 이상하지 않아? 차라리 나같은 폐기물이면 살려구 하는 것보단 죽을 이유를 찾아서 빨리 뒤지는 게 세상에 좋은 태도 아니려나? (고개를 갸우뚱한다. 깃털같이 가벼운 말은 거짓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었다.) -
865 ◆cs3yt/Mi8w (eIkJFuizMk) 2020. 10. 24. 오후 9:44:07>>863 넛케 - CQCQ
그렇다기보다는 의외인데서 솔직하지 못한부분이 있는거지. 아니지, 부끄러움을 타는편이라고 할까. 상당히 귀엽긴 하다만 그거.
...그랬다가 운나쁘면 만년정도 살게되는거 아니냐. 사양할란다.
(상상만 해도 질린다는듯 손사레를 쳤다.) -
866 텀장가 (dQVZDxGazU) 2020. 10. 26. 오후 10:58:39>>864 라라멍
글쎄. 겪어본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남겨진 입장에선 허탈하다고. 아무리 구제불능의 쓰레기라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증오해야 할 대상이 죽어 없는것만큼 허무한 일도 없더라고.(쓴웃음.)
>>865
뭐가 의외고 뭐가 의외가 아닌건지... 아-모르겠네.
만일정도를 생각했는데 만년인건가. 적어도 1년은 살아있겠다는 각오인거지? ...한번 더 안아줘. -
867 ◆cs3yt/Mi8w (N1oM.3r9t.) 2020. 10. 26. 오후 11:26:37>>866 넛케 - CQCQ
본인은 모른다는점은 의외가 아니지만.
(100%놀리는투다.)
글쎄, 이러면서도 의외도 10년은 살지도 모르지.
(사내 자신이 말하면서도 그다지 믿지는 않는것처럼 말하다가 안아달라는말을 듣고 한손으로 당신의 머리를 꾸욱 누르려하며 말했다.)
그거 꽤 곤란하니까 텀은 좀 둬달라고. 이쪽은 참을성이 좋은편은 아니란말이지. -
868 ;, ᕕ( ᐛ )ᕗ (VKe0VbC9/M) 2020. 10. 27. 오후 7:38:53>>835 ; - Lunacy
…그러냐. (저 말에 무슨 말을, 대답을 할 자격이 없다는 건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자신도 당신에게 그러지 못 하도록 했으니, 그리고 당신과 더 깊은 사이가 되지 않도록. 사람과의 관계는 대개 주고받는 것이라서,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으려 했다. 그런 사람이 있었다라고 기억되면 다행이고, 그런 사람이 있었나 기억하지 못 한다면 좋았다. 이 알 수 없는 카톡인지 뭔지 모를 채팅방은 그런 곳이라고 생각했더니만, 그런 관계에서조차도 주면은 받아야 했더라.) 내가 뭐, 네 말 안 들었냐. (아닌가. 뭐, 안아주고 안아줬음 된 거 아니겠냐고. 다치지 말라거나 죽지 말란 것도 웬만하면 지킬 생각이었다.) 별 얘기라고. (그래, 가족이라거나 저를 좋아하던 자이자 친구가 죽었다거나 할 필요는 없다.) 야, 늙었지. 흰 머리도 어디 있을 거다. (아차. 당신이 조금 어색해 보이자 후배놈들이 결혼 얘기 쉽게 하면 꼰대라고 했던 걸 기억했다. 그래놓고 그 자식들은 자신보고 시집타령을 그렇게 해댔다만.) 야야, 시집 가란 말은 아니고. 니 행복할대로 살아. (꼰대짓할 생각은 없는데. 나이 먹긴 먹었나보지.) 어이고, 그래. (쭈욱 잡아당겼다가 툭 놓는다.) 놨다, 놨어.
>>836 티콘이 - 청금석
그치? 좀 똑똑한 어른이네! 나랑 대화가 되다니! (앙큼한 기준을 말하며 쓰다듬을 순순히 받아준다. 빵글!) 에이. 오렌지 주스는 에스프레소 아닌데. (그러면서도 얌전히 받아 잘만 마신다.) 아냐, 아냐. 똑똑하고 사랑스럽고 어쩌고가 아니라 똑똑하고 에쁘고 멋지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티콘이야! (축약 금지!) 약속 안 지켜버린다!
>>839 티콘이 - 통통이
말 못하면 괜찮아! (눈을 데굴 굴린다. 어린 애한테는 못할 말이거나, 혜쭈가 낯가림이 심하다거나. 아무리 봐도 전자지? 응!) 응, 화이팅! 열심히 하면 솔이처럼 할 수 있어! (자기애 뿜뿜!) 나눠줄 줄 알아야 좋은 어른이 된댔어! 돕고 사는 거래. 그리고 잘 하는 거 나눠줘도 못 하게 되는 거 아니고, 계란은 또 까면 되는 거고, 혜쭈랑 친구고 내가 좋아해서니까 괜찮아! (엄마 같다는 말에 동그란 눈을 깜빡거리다가 빵글!) 맞아, 솔이 엄마 똑똑해! 엄마 닮았지! (그리고 목소리를 조금 낮춘다.) 아빠는 조금 바보야. (소근소근!) 그럼 솔이가 혜쭈만큼 돈 많이 있고, 커지면 돼? (크고 돈 많은 사람, 크고 돈 많은 사람. 모델?) 무엇보다 다음은 뭐야? (얼떨떨, 눈 깜빡이는 통통이를 보고는 꺄르륵!) 인형도 좋아! 진짜면 더 좋아! (공룡 밥 되는 소리!) 아이스크림이 제일 좋아? 아이스크림 공장을 사나?
>>844 ; - 신더
그러게 말이다. 진짜 귀여운 거라도 봐야 쓰지. (귀여운 게 세상을 구한다!) 뭐. 전세냈다 하면 어쩔건데. (흠. 고단새 표정 모양을 바꾸는 것에 눈을 가늘게 뜬다. 아주 이리저리 피해다니는게 얄밉기도 하고.) 얼씨구? (지금 얼씨구라고 했냐? 그런 표정, 그런 뉘앙스, 그런 목소리다. 누가 누구한테 얼씨구?) 지금 누구씨 간이 배 밖으로 튀어나온 거 같은데. 열어서 확인해봐야 쓰지 않겠냐? (으악 징그러워요 셈씨 쏘크리피 쓰땁!) 개뿔이, 너나 해처먹어라. (200년동안 라떼는 말이야라니. 염병, 욕만 나오신단다.) 제발 내 몫까지 400년 해처먹어라. (어후. 끔찍한 일이었다. 이 사람이 살아있는 이유는 죄책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며, 그 죄책감이 지금의 경찰이라는 직업과 끈끈하게도 얽혀있는 탓에 순직하는 게 목표였다. 200년이고 400년이고 말 뿐임을 알아도 끔찍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냐? 아주 예쁘게 묶어버리면 얌전해질 거 같은데 말이지. (팔다리를 서로 묶겠다는 게 아니라 포박의 의미였다. 아니, 리본 묶을 생각을 하고 있으니 포장인가?) 그래, 뭐. 바스라지긴 졌네. (다잉메세지가. 씁 하는 소리에 한 번 흘끗이더니 어깨를 으쓱거릴 뿐이다.) 즐길 수나 있겠냐. (맞습니다! 뽀송뽀송한 향이 나는 깨끗한 셈씨! 무려 씻고 즐기고 씻었다! 대충 그렇다고 하자!) -
869 데이브, 신더, 윤송 (rJQ59Y2Zxg) 2020. 10. 28. 오후 8:05:43>>868 신더-셈씨
(이 청년은 본인이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깐족거리고 싶어하고 있다. 야! 그래도 오늘 너무 많이 놀린 건 아는지 생각에서 그쳤다.) 여기서 돌아가면 강아지 고양이 영상 틀어놓고 주무쇼. (지금도 할 수 있는 거긴 한데, 왜 여기 스파잖아. 목적이 다르잖아. 그러다가 전세냈다고 하면 노란 눈이 얼척없어하면서 보고 있다.) 저작권법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표정 저작권이라니 미래인가? 중얼중얼...) 뭐야, 학위 따로 받고 와요. (우 블러디! 별개로 간이 부어서 배밖으로 데굴데굴 굴러다닌 짓을 한 건 맞지만!) 아 그건 좀. (400년은 너무 까마득하지 않아? 어디보자, 왕조 하나가 보통 2~300년은 갔는데, 나라가 무너지는 것도 딱 그 정도인데. 내 나라는 어땠지, 아 좋아 이 생각은 미뤄놓자고. 태연하게 손사레 친다.) 그 정도 살면 유행도 한 40번은 돌아서 토 나오겠다. (으! 하는 표정이다.) 으악, 포승줄이다. 별 모양으로 묶어줘. (그게 되나 싶지만서도 말이다. 포승줄은 단단한가? 어느 정도려나 생각하기도 하지만 진짜 묶이면 곤란한 고로 순식간에 자세를 고쳐잡는다.) 이런 건 손해배상 청구를 못 하겠지. 굿 바이 다잉 메세지... (쓰레기통이 어딨더라... 그리고 눈 앞의 경찰 양반 말에는 고개 절레절레. 저건 안 고쳐질걸.) 다른 거 무한으로 즐겨야지.
#슬슬 헤어질 각이 나오는 것 같으니 빠이빠이를 할까 하는 어쩌구 -
870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RBoe0birDQ) 2020. 10. 29. 오전 8:56:59>>867 CQCQ - 넛케
이 사람. 놀려먹는 재미로 사귀기 시작한게 분명해...
그래. 10년정도는 살아남아보자. 나도 10년정도는 남의 모습으로 견뎠다고. (적당히 가벼운 투로)
...아. 곤란한가. 그. 미안. (그 말을 듣고 겸연쩍은듯 뒤로 물러선다.)
>>868 청금석 - 티콘티코니
그래봤자 어른이라서 근본적으로는 멍청이지만. 유감스럽게도 오늘은 에스프레소가 다 떨어졌습니다. 손님. 이걸로 만족해줘.
알았어. 알았어. 똑똑하고-예쁘고-귀엽고-멋지고-사랑스러운- 굉장한 티콘이. (슬쩍 하나를 더 덧붙인다.) 약속? (그 말에 문득 자신이 했던 말을 떠올리고는) ...아. 그거, 들었구나. -
871 ◆cs3yt/Mi8w (gp3xzpQs1E) 2020. 10. 29. 오전 9:08:18>>870 넛케 - CQCQ
놀려먹기 좋은 CQ씨쪽이 나쁜거라고 생각하는데. CQ씨는 어떻게 생각해.
(그마저도 놀려먹기위한 소재로 삼아버리는 사내였다. 어쩌면 당신의 추측이 아주 틀린건 아닐지도 모른다.)
확실히 쉽지는 않아보이긴 한다만 그거... 노력은 해보겠다는 정도로 넘어가도 되나.
...뭐가 미안한데.
(그런 당신의 반응에, 내내 감돌던 가벼움이 살짝 빠진 목소리로 물었다.) -
872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RBoe0birDQ) 2020. 10. 29. 오전 9:44:14>>871
CQCQ - 넛케
...예에- 제가 나빴습니다- 놀려먹기 좋게 태어난 저의 잘못입니다-
왜. 너무 깊이 파고들것도 없잖아. 아니면 뭐 계약서라도 쓸래? 10년동안 열심히 살아남겠습니다.하고?
...(살짝 진지해진 당신의 목소리에 조금 놀라나, 큰 동요는 없이)그야, 곤란하게 만들었으니까..? -
873 ◆cs3yt/Mi8w (gp3xzpQs1E) 2020. 10. 29. 오전 10:03:47>>872 넛케 - CQCQ
심지어 태어날때부터 그랬던건가. 예전부터 그랬었구만 CQ씨.
그거 쓰면 제대로 책잡힐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기분탓인가...
(농담반, 진담반인 태도다. 계약서를 쓰면 무슨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하는걸까.)
쉽게 사과하지 말라고 한건 둘째치고... 애초에, 안아달라 하는걸로 곤란한일이 얼마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설마 싫어할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빈정거리는테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몸에 배어버린탓에 완벽하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살짝 표정에 힘이 잡히는가 싶더니 금세 풀리고, 사내는 당신의 얼굴께로 한손을 내밀고 다시 가까이 가서 말할것이다.)
뭣보다 곤란한걸 따지려면 이쪽보다 누님이 더할걸 아마.
-
874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RBoe0birDQ) 2020. 10. 29. 오전 11:42:51>>873
확실히 계약서를 쓸때는 내용을 잘 확인하는게 중요하지만 말이야-
...당신에게 사과할때도 해당이었어. 그거?
....아니야?(싫어할거라고 생각한듯.)
아니. 뭐. 그. 나는. (그리고 당신이 얼굴께로 내민 손을 보더니, 어색하게 잡아본다.)
-
875 ◆cs3yt/Mi8w (gp3xzpQs1E) 2020. 10. 29. 오후 5:34:43>>874 넛케 - CQCQ
대충 넘기면 귀찮아지는 물건이긴 하지.
애초에 이쪽이 사과받을 상황이 있긴하나 싶지만. 지금도, 싫어할리가 있냐. 오히려 그리 생각하는 이유부터를 모르겠는데.
(싫어할거라는 오해를 샀다는게 꽤나 불만이었는지 반쯤 따지듯이 말하며 당신에게 어색하게 잡힌 그대로 당신의 뺨을 잡고 몇번 만지작거리더니)
봐라 벌써 곤란해하잖냐. 그래서, 젠장. 참을성이 좋은편이 아니라니까.
(그대로 키스하려 들겠지.)
-
876 텀장가 (RBoe0birDQ) 2020. 10. 29. 오후 6:00:59>>875
CQCQ - 넛케
..이유라고 할 게 있나? 그냥. 스킨쉽도 타이밍같은게 있는거고. 하기 싫을 때도 있고... 약간 내가 눈치없이 들이댄건가? 하는...때도 있는거고...(얘기가 흐릿해지다가) 고고곤란한게 아니라. 이건...
(당신이 입을 맞춰오자 말이 멈춘다. 아마 얼굴은 새빨개져있겠지.) -
877 ◆cs3yt/Mi8w (gp3xzpQs1E) 2020. 10. 29. 오후 6:20:18>>876 넛케 - CQCQ
(입을 맞추고, 당신의 말이 멈추는것에 맞춰 끌어안으려 하겠고. 사내는- 아 돌겠네 어디까지 서술해도 됩니까 이거. 대충 뽀뽀쪽을 0으로 두고 미드에 나오는 그런 키스를 100으로 뒀을때 45~50정도를 시도했다.)
(그리고 살짝 떨어진 다음에 새빨개진 당신을 보고 한번 쿡 웃고는 물었다.)
곤란한게 아니면 뭐길래. 혹시 눈치없이 들이댄건가.
(그러고는 다시 당신을 꽉 안을것이다.)
하... 누님... 한번만 더 해도 될까. -
878 텀을 장담할 수 없는 가C주의 답레들 (iVHwB46xtc) 2020. 10. 30. 오전 8:22:48>>877 CQCQ - 넛케
(당황하다가, 그렇지만 밀어내지는 않고, 그저 당신의 손을 쥔 채로 뒤늦게 눈을 감는다.)...아, 아니. (눈치없이 들이댄건가 라고 자신의 말을 되돌려주는 당신에게 새빨간 얼굴로 그냥 그렇게 답한다. 멍한듯. ) (한번 더 해도 되냐는 말에, 살짝 끄덕이면서.)...응. -
879 ◆cs3yt/Mi8w (MjixgRwgZg) 2020. 10. 31. 오전 3:04:12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그럼 진짜로 해도 되는줄 안단말이지.
(그렇게 말하고 살짝 당신을 놓은 사내는 당신을 보고 살짝 웃더니 당신이 잡고있는 손을 돌려 자연스럽게 깍지끼고 한번더 입맞췄다. 이번엔 가볍게. 지긋이, 길게.)
(눈은 글쎄. 가볍게 한번 떠보진 않았을까. 사내는 당신의 붉어진 얼굴을 꽤 좋아하니까.) -
880 CQCQ (EPLSxRFP0w) 2020. 10. 31. 오후 10:24:25..(다시 한번 눈을 감는다. 부끄러워서 미간에 힘이 들어가있다. 그렇지만 당신의 손을 꼭 쥐어온다. 싫은게 아니었으니까. 좋으니까.) (쑥쓰러움과, 긴장과, 무르익어있는 감정들 갖가지가 뒤섞인 표정이 보일 것이다.) ...좋아해. (키스가 끝이 나고서는 겨우 눈을 뜨곤, 부끄러워 시선을 돌린 채 그렇게 말한다.)
-
881 ◆cs3yt/Mi8w (232rQVAaLs) 2020. 11. 2. 오전 2:56:28>>880 넛케 - CQCQ
(그런 당신의 표정을 보고 한번 더 조금 진한 키스를 할까 하는 사내의 충동이 행동으로 이어지기전에 키스가 끝났다.)
누님, 여기보고 말해주면 좋겠는데.
(그렇게 말하며 당신의 얼굴 아래쪽을 살짝 돌리려할것이다. 돌리면, 드물게도 미소짓고 있는 사내가 보이지 않을까.)
이쪽이야말로, 좋아해. 방금 위험했다고. 알아? -
882 ◆cs3yt/Mi8w (232rQVAaLs) 2020. 11. 2. 오전 3:26:01//아래쪽을 살짝 돌리려 -> 아래쪽을 살짝 당겨서 돌리려
-
883 CQCQ (Zks9BlmgHQ) 2020. 11. 2. 오후 2:39:06>>881
(고개가 아니라 눈을 돌린거지만... 뭐 아무튼 어떻게든 시선을 당신에게로 옮겼다고 합니다. 여전히 부끄러워하는 얼굴.)
.......(누님이라는 호칭에 더 부끄러워하고 있지만, 굳이 입밖으로 내지는 않는다.) 위, 위험같은. 말을. 해도. 말이지... (...저런식으로 웃는 얼굴, 처음 보는것 같네.) -
884 루프 ◆zjZtLQVDWY (rc09YfpkV.) 2020. 11. 3. 오전 12:25:44>>866 멍멍라라
(마리는 눈을 깜박, 감았다 떴다. 무언가 알 것같기야 했고, 마르마리가 모를리야 없었지만, 그대로 무시하기로 결정했다. 멍멍이가 굳이 많은 것을 알아야 할 필요난 없기에.) 그런가~? (살랑거리던 꼬리는 어느새 사라져 있었다.) 그렇다면 마르마리~, 열심히 살아남아 볼 테니까 말이지~. (이제와서 원망이든 뭐든 상관없었다. 손에 피를 묻힌 그때부터 되돌릴 수 없는 것이었니까.)
>>868 Lunacy-세미언니!
(짧은 답에 조금 울 것같은 기분이 되었으나, 당신의 입장도 이해 못하는 바가 아니라 뭐라 말을 덧붙일 수는 없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당신이 원하는 것은 이뤄지지 않을 터였다. 영원은 아니더라도 필멸자의 시각으로는 영원에 가까운 시간을 살 이 클리파는 당신을 이미 깊숙히 들여놓은 채였다. 강인해 보이려고 부단히 애를 쓰는 사람도 어리광을 부릴 상대는 필요하고, 그는 이미 당신에게 어느정도 기대고 있었다. 더군다나 그는 기억력도 꽤 좋았고 미련도 많았다. 아주 오랫동안 당신은 기억될 것이었다.) 으응, 아니! 세미 언니는 내 말 잘 들어줬지! (활짝 웃었다. 어쩐지 가라앉으려 하는 기분을 겨우 환기시키기 위해서라도. 미워하지 않는 거에서 더 뭘 바라고 있는 거야, 너는.) ... (별 이야기라는 말에, 그는 뭐라 말하려다가도 결국 입만 벙긋거리다 다물었다. 니까짓게 뭐라 말해보려고? 차라리 넘기면 편이 당신에게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 흰머리야, 빠르면 십대 때도 있드만. (가볍게 웃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몇몇은 중학교 땐가, 그때부터 흰머리 투성이었다고 울상을 짓던 이들도 꽤나 있었다.) 아, 그...뭐랄까. 나야 연애하고 시집가고 하면 좋지. 그런데 애초에 나같은 거랑은 연애할 사람부터가 없어서. (장난스레 씩 웃어보였다.) 행복하게는 살아볼게.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뒷말은 삼켰다.) 허잉.....너무해애..... (볼을 문지르며 불퉁하게 중얼거렸다. 물론 엄살이다.) -
885 ◆cs3yt/Mi8w (0szuSD2hYc) 2020. 11. 3. 오후 12:10:54>>883 넛케 - CQCQ
(만지작거려서 적당히 시선 끌었다고 하 할까^q^ 어쨋든 슬슬 얼굴 만지작거리는걸 그만두고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톡톡 두드려주며 말했다.)
그럼 이제 슬슬 진짜로 한계니까 떨어져. 그렇게 말하면 더 해버리는 수가 있어.
(그리고 그대 쭈욱 밀어버리겠지.) -
886 청금석 (U0k.yQtd4U) 2020. 11. 3. 오후 12:11:12>>884
그래그래. 열심히 살아남아보든가. (자판기에서 뽑아마신 음료수캔을 적당히 쓰레기통에 던진다.) 아. 멍멍씨는 뭐 마시고 싶은거 없냐? -
887 CQCQ (U0k.yQtd4U) 2020. 11. 3. 오후 10:22:08>>885 CQCQ -넛케
알았어. 알았어. (쭈욱 밀려난다.) (사실, 전혀 더 해버릴 엄두가 나지 않게 할 방법도 있기는 있었다. 반지를 빼서 모습을 바꿔버린다거나. ...그렇지만 그런 짓은 하고 싶지 않지. 그 쪽의 모습으로 당신과 있고 싶진 않기도 하고.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역시 약간 울적해져서 다시 안기고 싶어지지만, 슬슬 한계라고 했으니까.) 에잇. 머리나 두드리고 말이야. 안 그래도 작은 키가 더 작아질거라고.(괜한 투덜거림으로 슬쩍 받아쳐본다.) -
888 ◆cs3yt/Mi8w (exIlvrRiyk) 2020. 11. 4. 오후 1:18:24>>887 넛케 - CQCQ
거기서 더 작아지면 보이기는 하나.
(쭈욱 밀려나는 당신을 보며 농담했다.)
아예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되는거 아닌가. 그거 괜찮을지도.
(그러면서 좀 더 두드려보려 하겠지.) -
889 CQCQ (DLDbVx/HD2) 2020. 11. 4. 오후 3:22:27>>888
인간아....!! (어이가 없다는듯)
애인을 그렇게 작게 줄여서 어디다 쓸래...! 술마시려 할때마다 잔소리라도 들을래? -
890 ◆cs3yt/Mi8w (lj3tCf4tQk) 2020. 11. 6. 오후 11:26:02>>889 넛케 - CQCQ
그건 사양하고 싶은데.
(정말로 싫었는지 슬슬 손이 떨어졌다.)
아니지, 며칠 지나면 CQ씨도 지치지 않을까. -
891 75스레 언제끝날까 하는 마음으로 난입하는 레스 답은 자유롭게 해주세요 ◆Ni7Ms0eetc (Y2ppE0QefU) 2020. 11. 7. 오전 12:50:58알렉세이
(이상하다.. 왜 여기 3개월정도 있는 것 같은 기분이지.... 여기 너무 오래 있는 기분 같기도 하고.. 기묘.. 이제 수영장에서 놀기엔 약간 쌀쌀한 것 같기도 하고...) (음료수 쪽) (맛있다)
클레리 무어
(클레리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유는 터무니업다. 방금 전에 식혜 밥풀 때문에 사레가 들렸기 때문이다. 염병할.) (쓰레기가 당신을 꼬라봅니다.) -
892 남은 기력을 끌어모아 남은 100레스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가진 팤주 (4BmBSzt2/k) 2020. 11. 7. 오전 1:02:26>>891 파크
뭘 꼬라봐 레리레리. (뜬금없이 키득거리는 목소리가 클레리의 옆에서 들려온다. 그 목소리의 근원지에는, 흰색 머리칼의 소년이 서있었다.) -
893 멋 지 다 ◆Ni7Ms0eetc (d4jf9XcD9A) 2020. 11. 7. 오전 1:14:30클레리 - 파크
<clr brown>왜 시비야? (지가 시비턴다는 생각은 못 하는걸까? 인성이 아주 글러먹었다. 음! 파크에게 뻐큐를 날렸읍니다. 가운데손가락의.. 그것.) 나 목 따가워. 물 가져다 줘. (아주 글러먹었다.) </?clr> -
894 남은 기력을 끌어모아 남은 100레스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가진 팤주 (4BmBSzt2/k) 2020. 11. 7. 오전 1:19:11파크 - 클레리
걍 눈빛이 시비걸고 싶어서. (받아치듯 싱긋 웃으며 쌍뻐큐를 날리다가) 물 저기 많잖아. 대충 마셔. (수영장을 가리킨다. 물이 많긴 하다만...어...) -
895 멋 지 다 ◆Ni7Ms0eetc (d4jf9XcD9A) 2020. 11. 7. 오전 1:23:09클레리 - 파크
<clr brown>쓰레기네. (마주 쌍뻐큐를 날린다..) 나 저 물 마셔도 되는지 잘 모르겠는데. 니가 한번 마셔보고 후기 말해줄래?</clr -
896 그 의지에 반해 계획에 동참하는 ㅇ주 (fRrwk.OtZU) 2020. 11. 7. 오전 1:23:58>>891
화가-알렉세이
안녕하세요.(아무런 기척도 예고도 없이 눈앞에 불쑥 나타난 소년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
897 남은 기력을 끌어모아 남은 100레스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가진 팤주 (4BmBSzt2/k) 2020. 11. 7. 오전 1:28:49파크 - 클레리
쓰레기는 망나니짓 하고 다니는 널 말하는게 아닐까. (뻐큐를 유지하면서 바라보다가) 나 아까 몸 담구고 와서 내 몸 담군 물을 마시기는 싫어. 네가 마셔. -
898 ◆Ni7Ms0eetc (d4jf9XcD9A) 2020. 11. 7. 오전 1:37:38>>896 알렉세이 - 화가
(깜짝!) 야, 놀랐잖아. (눈 깜박거렸다.) 그러니까, 너도 톡방 사람이지, 혹시 닉네임이?
>>897
클레리 - 파크
(뻐큐 유지중...) 그런 소리 너한테는 딱히 듣고 싶지 않아. (헛웃음!) 그럼 니 몸 담군 물을 나더러 마시라고? ...그런 취향이니? -
899 남은 기력을 끌어모아 남은 100레스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가진 팤주 (4BmBSzt2/k) 2020. 11. 7. 오전 1:41:01파크 - 클레리
난 모범생인데 망나니가 모범생보고 뭐라는 거야. (어깨를 으쓱이며 어이없다는 듯 바라보다가) 당연히 구라지. 그걸 믿냐. (자연스럽게 오렌지 주스가 든 컵을 클레리에게 건넨다...어디서 난 거지?) -
900 텀이 좀 길 수도 있다는 ㅇ주 (fRrwk.OtZU) 2020. 11. 7. 오전 1:50:11>>898
화가-알렉세이
아, 죄송합니다.(알렉세이를 따라해 눈을 깜박거리던 화가는 허리를 숙이며 사과했다.)화가라고 합니다. 그러면 놀라신 분의 닉네임은 무엇이십니까? -
901 ◆Ni7Ms0eetc (d4jf9XcD9A) 2020. 11. 7. 오전 2:02:28>>899
클레리 - 파크
(클레리는 파크를 비웃었습니다.) 수업 후레로 듣는 모범생이 이 세상에 어디 있어... (오렌지 주스 받아든다. 뭐.. 대충 마법 비스무리한 걸로 만들었겠지 지레짐작한다.) 줄 거면서 뭘 튕기고 그래. (주스 호록)
알렉세이 - 화가
(만났던가, 눈을 굴리며 고민한다. 사실 오너도 좀.. 헷갈립니다....) 그래, 이 쪽은 알렉세이라고 하는데. 뭐... 잘 부탁해? (손을 내밀었다. 악수!) -
902 남은 기력을 끌어모아 남은 100레스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가진 팤주 (4BmBSzt2/k) 2020. 11. 7. 오전 2:08:19파크 - 클레리
세상에는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고 그 중에는 모범생이지만 수업 안 든는 모범생도 있는 법이지. (잠시 아무말이나 떠벌리고는) 그야 만나자마자 꼴받게 하니까 튕기고 싶은게 당연하지. 싫으면 처신 잘 하던가. (장난스레 웃었다.) -
903 화가 (fRrwk.OtZU) 2020. 11. 7. 오전 2:16:04>>901
알렉세이
잘 부탁합니다.(알렉세이가 내민 손을 맞잡았다. 자신이 맞잡은 손에서 느끼는 온기만큼 알렉세이 씨는 냉기를 느끼겠지.)많이 차가우십니까?(그럴 만도 하다. 화가는 유령이었고, 영력이 방대해서 사람만큼 단단한 육체를 가질 수 있었지만, 그도 유령이라 그 육체에 피는 돌지 않았다. 심장이 뛰면 유령이 아니라 사람이니까.) -
904 ◆Ni7Ms0eetc (d4jf9XcD9A) 2020. 11. 7. 오전 2:28:38>>902 클레리 - 파크
헛소리도 가지가지하는구만.. (주스 호로록..) 난 이미 처신 잘 하고 있어. 당당하다고. 알아들어? (유리컵 아무데다가 내려놓았다..) 처신 잘 하는 예시를 보여줘. -
905 남은 기력을 끌어모아 남은 100레스를 채우겠다는 의지를 가진 팤주 (4BmBSzt2/k) 2020. 11. 7. 오후 7:00:47>>904 파크 - 클레리
헛소리가 아니라 사실 아닐까 (어깨를 으쓱이고는) 잘 하기는 개뿔이... (슬쩍 중얼거린다.)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는 거 새캬. (클레리를 꽁. 하려고 시도하며 유리컵을 사라지게 만든다.) -
906 CQCQ (g4M1dfexIk) 2020. 11. 7. 오후 8:27:28>>890
(자신이 먼저 지칠지 당신이 먼저 지칠지를 속으로 잠시 고민해본다. 이내 의미없는 고민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지만.)
#슬슬 적당히 막레각인것 같습니다 -
907 루프 ◆zjZtLQVDWY (AQdYdzmCqc) 2020. 11. 7. 오후 11:53:13>>886 멍멍라라
음료수? (잠시 고민했다. 마르마리가 좋아하는 것이 있던가.) 마르마리는 아무거나 다 잘 먹어~! (이런 말을 하면 조금, 제일 맛없는 걸 주고 반응을 보고 싶어지지 않나? 그헌 것까지 생각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다.)
>>891 루나시-알렉세이
(언닌가? 언닌가?? 언니다! 일단 제 상태가 멀쩡한지 한 번 확인하고, 눈 색이 괜찮다? 푸른눈에 흰자위, 오케이! 그대로 달려가서 폭 안으려 했다.) 알료샤 언니! (이 녀석이 강아지면 벌써 꼬리가 선풍기가 되었겠다.) -
908 ◆cs3yt/Mi8w (6ksAv/3Ut.) 2020. 11. 9. 오전 12:33:49>>906
뭐, 그러니 좀 봐달라고.
(아무래도 당신의 생각이 맞았던것같다. 표정은 좋겠지만.)
//그럼 이걸로 막레! 수고하셨습니다! 씨큐귀여워 -
909 청금석 (VvUzZtPbxo) 2020. 11. 9. 오전 11:54:53>>907
아무거나라고 하면 진짜 아무거나 준다. (그리고 조금 고민하더니, 2프로라는 이름의 복숭아맛 음료수를 뽑아서 적당히 건네준다.) -
910 루프 ◆zjZtLQVDWY (1b5jEV7M3s) 2020. 11. 11. 오전 12:24:18>>909 멍멍라라
예에-예. (마음대로 하라는듯 말을 질질 끌었다. 건네준 캔을 따서 한모금 마시더니 괜찮은지 쭉 들이킨다.) 오, 맛 괜찮음데~? (잠시 상표를 훑어봤지만 제 세상에는 없는 음료수인듯, 아쉬운 표정으로 혀를 찼다.) -
911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전 9:42:41모르가나
(여기 있을법한 간식... 쌓아두고 먹고있다... 가게차려도 되겠다......)
시은
(수영장에 발만 살짝 담그고 있다. 수영복이 아니라서 발만 살짝 담근듯. 야 밀어서 빠뜨리기 딱 좋다!)
nutcase
(이 아저씬 왜 벌써 술먹고 꼴아있어.) -
912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전 9:45:17>>911
채셔 - 모르가나
이거 얼마에 팔어? (가게인 줄 안 건지, 일부러 그런 척 하는 건지는 모른다.. 여튼 쪼그려서 간식이랑 모르가나 번갈아본다.) 나아, 이거 과자.
-
913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전 9:47:04채셔 블랙
(물에 얼굴이랑 팔만 동동 띄워놓고 눈 껌벅이고 있다.. 잠깐 잠수했다가 다시 얼굴만 빼꼼 내민다.) 심심해. (다시 잠수!)
클레리 무어
(자고 잇습니다. 드르렁.) -
914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전 9:49:38>>912
모르가나 - 채셔
안파는데!
(놀린다고 생각할수도 있을만큼 밝은 미소를 띄고 방글방글 웃다가 말을 덧붙혔다.)
하지만, 나누어줄수는 있지? 하나 먹으련? -
915 청금석 (K5tVDFZ.Hs) 2020. 11. 12. 오전 9:57:23>>891 청금석 - 알렉세이
그 쪽도 여기 있는거 지쳤냐? (슬쩍 뒤에서 나타난 남색 머리칼의 중년 여성. 머리칼을 뒤로 묶고 있다.)
>>910 라라 - 멍멍
어이구 잘 먹으니 보기 좋네 우리 멍멍이. (그렇게 말하고, 문득 당신의 목의 전자장치를 보며) '그것'도, 마르마리 씨가 누군가의 개라는 증거인가?
-
916 CQCQ (K5tVDFZ.Hs) 2020. 11. 12. 오전 9:59:25>>911
CQCQ - 시으니
(검은 망토, 검은 옷차림의 언제나와 같은 갈색 부스스한 머리의 여성. 슬쩍 당신의 옆에 앉는다. 이 쪽도 발만 담근다.)
-
917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전 10:05:51>>916
시으니 - CQCQ
아, 안녕하세요!
(당신이 앉자 놀란기색없이 웃으며 인사했다.)
역시 수영하기에는 조금 힘든감이 있죠? -
918 리버시 (ToWLonUC0M) 2020. 11. 12. 오전 10:06:01>>911
리버시 - 넛케이스
여기서 뭐-해☆?(발로 툭툭 찬다.)시체가 된 거야~★? -
919 CQCQ (K5tVDFZ.Hs) 2020. 11. 12. 오전 10:09:42>>917
앗. 안녕. (이 쪽도 평범하게 인사를 받는다.)
뭐랄까. 그렇지? 수영복 입고 제대로 수영을 하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갑자기 물에 뛰어들만큼 나는 대범하지 못해서. -
920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전 10:18:41>>918 넛케 - 리버시
그거 나쁘지 않은데.
(건성으로 대답하면서 대충 자세를 잡고 당신을 마주했다.)
왜 초면인데 익숙하냐.
>>919 시은 -CQCQ
사실 '수영복을 입는다' 단계에서부터 용기가 필요하긴 하지만요. 으으 수영복...
(살짝 떨떠름한 표정은 아마 너스레를 떠는것일것이다.)
뛰어드는것 자체는 수영을 할줄 아느냐도 중요하겠지만요! 혹시 수영 할 줄 아세요? -
921 CQCQ (K5tVDFZ.Hs) 2020. 11. 12. 오전 10:23:59>>920
그 부분이 준비가 필요한 포인트지! (공감하는듯.)
수영...? 으음. 아마 할..수 있지 않을까? (확신은 없다.) 약간은? -
922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전 10:29:18채셔 - 모르가나
응, 먹을래. (고개 끄덕끄덕하고 손 내민다!) 이거 다 어디서 났어? 난 못 찾겠던데. 너 보물찾기 잘하는구나. 좋겠다.
알렉세이 - 라라
(라라랑 알렉이.. 봤던가.. 기억이 안나네) 힘들다기보단.. 여기 꽤 오래 있는 느낌이라서. 노는 것도 너무 오래 하면 지친대잖아? (오렌지주스 뿅 소환해서 건넨다!) 그 쪽도? -
923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전 10:33:56>>921 시은 - CQCQ
그쵸! 아무래도 수영복은, 뭐랄까 너무 잘 드러내게 되니까요. 아예 입기위한 준비를 하는사람도 많고요.
(말하는걸 들어보면 수영하기 힘든감이 없어도 수영복은 안입고 왔을것같았다.)
약간이라도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는 전혀 못하거든요... 여기, 안전요원 있을까요? (문득)
>>922 모르 - 채셔
글쎄~ 어디서 찾았는지 찾아보는건 어떠니?
(그런말을 하면서 과자를 하나 집어서 당신의 손에 올려주었다.)
물론 이 모르가나가 무언가를 찾는것에 대해서는 정평이 나있지만? -
924 리버시 (ToWLonUC0M) 2020. 11. 12. 오전 10:35:12>>920
그럼 내가 죽여줄까★? (싱글거리며 웃는 게 악마같았다) 정답은 초면이 아니니까야☆! 술 마시니까 바보가 됐네~★? (한 차례 낄낄거리고) 그래서 여긴 어디★? 바보라서 모르려나~☆. -
925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전 10:40:07<clr darkred>혹시 그, 멈머보다 머리가 안 좋아? (채셔네이놈.... .... 선넘으면 바로 클정주콜.. 과자 냠)
-
926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전 10:40:22#자자잠간중도작성잠깐
-
927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전 10:41:28채셔 블랙 - 몰가
혹시 그, 멈머보다 머리가 안 좋아? (채셔네이놈.... .... 선넘으면 바로 클정주콜.. 과자 냠) 과자가 있을 때두 못 찾았는데 과자가 없어졌을 땐 그걸 어떻게 찾어. (모르가나란 말에 눈 깜박깜박..)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이다! (아부 on) -
928 답레 (K5tVDFZ.Hs) 2020. 11. 12. 오전 10:44:02>>922 이쪽도 기억안나니 대충 초면인거 아닐까 (청금석 - 알렉세이)
그러게. 오래 있는 느낌도 드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원래 지치는 시간은 길게 느껴진다곤 하지만. (눈앞에서 오렌지주스가 나타나는 것에 조금 반응.) 그건가. 다른 세계의 마법인가 쓰는?
>>923 시시 - 시
<clr> 아. 그것도 그렇지. 수영복 입으려고 몸관리 한다거나.
안전요원... 은 모르겠지만, 죽을 걱정은 없지 않을까? 지금까지의 정모들은 대개 안전한 환경이었고. ..뭐. 위험해지면 구해줄 자신은 있지만. </clr> -
929 고맙소 고맙소 동무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전 10:47:09알렉세이 - 라라
마법이라기보단.. (눈을 한번 데굴 굴렸다. 이걸 뭐라고 해야하지, 마법인가?) 마법 비슷한 건데, 마법은 아닌... 어... 마법이라고 하자, 그래. (잠깐 고장났었다..) 그 쪽 이름이 궁금한데. -
930 청금석 (K5tVDFZ.Hs) 2020. 11. 12. 오전 10:53:56>>929 청금석 - 알렉세이
? (뭐라는 거야.) 아. 이쪽 이름? 한번 맞춰보는건 어때. (조금 심술궂게 웃는다.) -
931 루프 ◆zjZtLQVDWY (HLLL2emH0k) 2020. 11. 12. 오전 10:57:43>>911 루나시-넛케아조씨
아저씨, 아저씨, 여기서 이러고 자면 입돌아가요! (당신을 톡톡 건드리며 재잘재잘. 흰 머리카락을 반묶음으로 질끈 묶은 푸른눈의 여자는 당신도 본 사람이다.)
>>915 멍멍라라
(뭔가 할머니가 우리 강아지 잘먹는다~하는 것같은 말에 미묘한 표정이 된다. 그러다 이어지는 말에 헤실, 웃었다.) 그~러엄! 개새*들은 모두 이거 하나씩 달고 있거든~,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했다고 또 독을 주입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하데~? (앞뒤 다 잘라먹은 말이지만 적어도 그것이 '개'를 통제하기 위해 만든 물품인 것은 확실했다. 그리고 잘못하면 죽음으로 직결된다는 점도.)
# >>907에 알렉한테 치대는 루나시...있기는 한데 힘드시면 쓰루해주세요. 채셔나 클레리로 잇겠습니다. -
932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전 10:58:35>>924 넛케 - 리버시
돈 없으니 나중에 부탁하지.
(그런 당신을 보고도 별 감흥없이 익숙하다는듯이 대강 흘려넘겼다.)
이쪽이 머리 좋은꼴 본적있기는 한지부터 묻고싶은데. 그런가, 젠장. 네놈도 그 톡방 인원이었던거냐.
>>>>927 모르모르 - 멈머
흐응~ 글쎄~ 채셔가 보기에는, 어때보이니?
(진한 미소를 지으며 과자를 먹는 당신에게 물었다.)
단순히, 채셔의 주의력이 좋지 못한게 아닐까?
(그러다가 눈을 깜빡거리는것을 보고 있다가)
응! 그건 맞았네! 그럼 모르가나의 머리가 좋은지 아닌지 다시한번 잘 생각해볼까?
(협박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928 시 - 시시 施氏食獅史/施氏食狮史
그렇죠~ 저도 요새는 몸관리를 못해서~
(그렇게 말하지만 가볍기 그지없는 목소리였다.)
안전한 환경이었다면 다행이지만요~ 아, 구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럼 안심이에요! 어떤방식으로 구해주실건가요? -
933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전 11:01:47>>931 루나시 -넛케
자는건 아닌데말이지.
(아빠 안잔다풍으로 말하고서는)
루나시씨인가. 어째 볼때마다 차이가 큰 느낌인데. -
934 루프 ◆zjZtLQVDWY (HLLL2emH0k) 2020. 11. 12. 오전 11:08:26>>933 루나시-넛케아조씨
알고 있어. (옆에 대충 쪼그려 앉았다.) 나 맞아. 그렇게 차이가 큰가? (혼자 납득한듯 고개를 주억거리더니) 하긴,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까, 일도 많았고. 그래도 이게 나름대로 제일 마지막 모습에 가깝게 꾸민건데. -
935 리버시 (ToWLonUC0M) 2020. 11. 12. 오전 11:10:25>>932 넛케이스
(싱글거리는 표정에서 잔뜩 실망한 느낌이 묻어져나온다)
확실히 본 적 없긴 하네☆! 그런데 톡방이라니......그게 갑자기 왜 나와? 아니, 너도 거기 있었다고?
(매우 당황했는지 항상 뒤에 붙던 별까지 빼먹었다.) -
936 - (K5tVDFZ.Hs) 2020. 11. 12. 오전 11:24:13>>931 청금석
... (쓴웃음을 흘린다. 결코 즐거워서 내는 웃음은 아니겠지.)개새X들보다 더 개같은 곳이네. 풀려고 하면 마찬가지로 죽겠지?
>>932 시방 저게 뭐시여
어.. 이렇게? (슬쩍 조심스럽게, 당신을 마법으로 둥실 띄워보려고 한다.) -
937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후 12:47:38알렉세이 - 라라
그런 재주는 없는데.. (턱 괴고 고민한다.) 스무고개라도 해볼까, 음... 나랑 톡방에서 자주 마주쳤었나?
알렉세이 - 루나시
이게 누구야, (웃으면서 쓰다듬! 그런데 저번에 본 거랑 눈 색이 좀 바뀌지 않았나, 잠시 고민하다 관둔다. 나중에 말하겠지.) 잘 지냈어?
채셔 - 모르가나
멈머는 집중같은 거 잘 못해. (당당!) 그런데, 어.... 음... (과자 한번 보고.. 모르가나 한번 보고.. 과자 한번 보고.. 무한반복..) 역시 누나를 바보라고 한 멈머가 세상에서 제일 멍청한 거 아니었을까? (그리고 자연스럽게 손 내민다. 아부한 값으로 과자 하나 더 달라..) -
938 청금석 (K5tVDFZ.Hs) 2020. 11. 12. 오후 2:09:14>>937 라라 - 알료샤
허공에서 오렌지주스도 만들어내는 사람이 내 이름 하나는 못 알아내?(낄낄 웃는다.)꽤 자주 마주쳤었지. -
939 ◆Ni7Ms0eetc (oHG74Lh8LA) 2020. 11. 12. 오후 2:20:55알료샤 - 라라
그럴 수도 있지... 만능은 아니니까, 이거. (웃ㅠ)(한참 고민한다.) 우리, 친한가?
-
940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후 2:38:27>>934 넛케 - 루나시
알면서 말한건가. 그새 성격이 나빠졌는데.
(말은 그렇게 하지만 장난끼가 상당히 섞여있다.)
매번 다르니 더 그런걸지도. 마저도 꾸민건가, 지금은 어떻길래.
>>935 넛케 - 리버시
알면서 새삼 그러는건가.(뻔-뻔)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빌어먹을 거기서까지 이 동네놈을 보고싶진 않았는데말이야.
>>936 구갑골문자의 위대함을 맛보시오 현대시대인간
앗, 어,어어! 와! 마법쓰시는구나! 대단하셔요!
(떠오르자 조금 놀라는가 싶더니 금세 즐거워했다.)
>>937 모르 - 채셔
그렇~지! 그래도 채셔는, 반성이 빠른 착한아이네!
(100%즐기는 태도로 망설이는 당신을 보다가 마침내 그렇게 말하며 과자를 하나 더 쥐어주었다.)
집중을~ 꼭 잘해야 하는건 아니지 않겠니? 대신, 다른걸 잘하면 되니말이야!
(아부를... 사양하지 않는다... 얏빠리 모르쟝...☆) -
941 루프 ◆zjZtLQVDWY (HLLL2emH0k) 2020. 11. 12. 오후 2:57:00>>936 멍멍라라
별로 살기 좋은 곳은 아니지. (드물게 진지한 목소리다. 이어지는 질문에 입매가 비틀리며 사나운 웃음을 머금었다.) 당연하지!! 벗어나려고 하면 바로~ 펑! (무언가 터지는 것같은 손짓을 해보였다.)
>>937 루나시-알료샤언니!
(쓰다듬어주면 그 손에다가 얼굴을 부빗거리면서 가르랑거린다. 고먐미...?) 언니 보고싶어서 잘 못 지냈어... (과장되게 눈썹을 축 늘어뜨리고는 시무룩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래도 반쯤은 진심이다.) 알료샤 언니는 잘 지냈어?
>>940
그래? 진짜 성격나쁠 때를 아직 못 봐서 그런가? (장난스레 키들거렸다.) 음, (턱을 괴었다. 표정이 조금 굳었다가 피식 웃음을 흘렸다.) 안 놀랄 자신 있어? -
942 루프 ◆zjZtLQVDWY (HLLL2emH0k) 2020. 11. 12. 오후 2:57:42# >>941 루나시-넛케아조씨!입니다...이름을 빼먹었어.....
-
943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후 3:07:59>>941 넛케 - 루나시
감당 안될것같으니 좀 봐주지 그래.
(키들거리며 장난치는 당신에게 맞추듯이 그렇게 말했다.)
글쎄. 뭔진몰라도 이 톡방에서 온갖꼴을 다 봤는데 웬만해선 그러지 않을까.
(나름 진심으로 대답했다.) -
944 리버시 (ToWLonUC0M) 2020. 11. 12. 오후 3:14:08>>940 넛케이스
역시 도미니크는 바보네☆! 내가 성격이 좋았던 적은 없지 않아~☆?(킬킬거리며 웃는다)
나는 반가운걸~★? 유니크하지 않아서 조-금 실망이지만....★ -
945 - (K5tVDFZ.Hs) 2020. 11. 12. 오후 3:37:28>>939 청금석 - 알렉세이
흐음. (친하냐는 말에 고민하다가, 어깨를 가볍게 으쓱 하며) 뭐. 그 쪽도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그럭저럭?
>>940 시시시러요
아, 아니. 대단한건 아니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을 둥실 띄운 채 들고 있다. 그럭저럭 안정적이다.)아. 그러고보니 그 쪽은 닉네임이 뭐야?
>>941 라라-마마
하! (코웃음친다.) 그래. 문자 그대로 목줄이 쥐여있다는 거구나. 고생 많다. 마르마리. (당신을 멍멍이라고 부르는건 그만둔듯)
#막레각이 오고 있는것같습니다 -
946 루프 ◆zjZtLQVDWY (HLLL2emH0k) 2020. 11. 12. 오후 3:56:56>>943 루나시-넛케아조씨!
너무해라, 그렇게까지 성격 나빠보였어? (까르르 웃는 것이 물론 빈말이다.) 뭐....그렇다면야. (한순간에, 변신이 풀렸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노란 눈동다가 눈에 띄는 역안, 어깨가 그대로 드러나 빼곡한 흉터가 드러나는 드레스, 가시가 안쪽에 박힌 검붉은색 헤일로.) 이래도? (고개를 살짝 들어 눈을 마주치려 했다.)
>>945 멍멍라라
살아있으려면 어쩔 수 없으니까~. (무심한 목소리다. 캔을 구겨서 던져버린다. 쓰레기통에 깔끔하게 골인!)
#막레로 받아도 될 것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가주! -
947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후 5:15:17>>944 넛케 - 리버시
확실히 없었지. 그러니 이쪽은 안반가운거로 하자고. 뭐, 유니크하다면 유니크 하지만.
>>945 시-시(빵긋)
하지만 제가 보기엔 대단해보이는걸요? 아, 제가 사는 차원에는 마법이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걸지도 모르지만요.
(멋쩍게 웃는 시은은 꽤 안정적인 자세로 떠있다.)
>>946 넛케 - 루나루나
그렇게 물으면 그렇다고 하고싶어지는데. 아저씨도 딱히 성격이 좋지는 않아서.
(진심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 태도였지만.)
오.
(눈을 마주치면 조금 흥미롭긴 하다는듯이 바라보고있지만, 별 감흥없는 감탄사를 짧게 내뱉는 사내가 보일것이다.)
눈은 좀 놀랍... 아니, 놀랍다고 할 정도까진 아닌가.
(도리어 놀랄만한건지 아닌건지 가늠하고 있다.) -
948 리버시 (R9ffaUwAAw) 2020. 11. 12. 오후 5:23:30>>947 넛케이스
그치~☆? 안 반갑다니 슬프네......★ (말과는 달리 기묘하게 웃고 있다.) 근데 도씨는 닉네임이 뭐야~? -
949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후 5:34:39>>948 넛케 - 리버시
그러냐. 그거 상당히 유감인데.
(하나도 유감스럽지 않아 보였지만.)
글쎄, 리버시씨가 보기엔 누구같은지? -
950 리버시 (R9ffaUwAAw) 2020. 11. 12. 오후 5:46:48>>949
넛케이스
글쎄......★
(실눈이던 눈을 가늘게 뜨며 고개를 갸웃했다)
안 만났을 수도 있는데......도씨가 리씨를 수많은 이름 중에서 리버시라고 불렀단 건 만났다는 거겠지★? 내가 만났던 이들 중에서 술을 밝히고 남성인데다가 그 말투이면서 술인 술씨는.......넛씨밖에 없는데★. 넛케이스 씨 맞으려나아~★?(왜인지 술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간 건 기분 탓이 아니다.) -
951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후 5:51:15>>950 넛케 - 리버시
와중에 호칭이 술로 정착되어가는것같은데. 나정도면 그다지 많이마시는것도 아니라는거 알지않나.
(부정하지 않았으니 맞다는 이야기겠지.) -
952 ◆Ni7Ms0eetc (0rlWExXs3I) 2020. 11. 12. 오후 5:56:15채셔 - 몰가
멈머는 착한 멈머야. (과자 냠냠냠! 채셔의 사회생활 스텍이 +1 되었습니다. 와!) 그럼 뭘 잘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이 추천해주는 거 연습할래. 나안, 일단.. 헛소리 잘해.
알렉세이 - 루나시
톡방에서 부르면 오는데, 뭘.. (오렌지 주스 하나 소환해서 손에 들려준다... 잘 먹는 애는 보기 좋다...) 나? 나는 잘 지냈지. 이것저것 할 거 하면서... 큰일날 일도 없고, 이젠. 나 못 본 거 말고는? 잘 지냈어?
알렉세이 - 라라
(또 한참 고민... 저 말투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한데..) 몸을 안 챙기는 편일까, 혹시? -
953 리버시 (R9ffaUwAAw) 2020. 11. 12. 오후 5:59:47>>951 넛케이스
음, 음..☆ 그치만....술로 불러야할 것 같아☆!
(진짜 미친놈은 여기에 있었다)
저번에 술 500병 정도 보내놓은 거 전부 다 마셨어☆? 버려진 도시 안에 살고 있는 걸 알았다면 돈 받았을 건데 아쉽네......★ 뒤늦게 청구할 정도로 쩨쩨하지는 않으니까 안심해☆! -
954 루프 ◆zjZtLQVDWY (HLLL2emH0k) 2020. 11. 12. 오후 6:13:12>>947 루나-넛케아조씨!
오, 그러면 성격 안 좋은 걸로 하지, 뭐! (깔깔 웃는다. 당신이 굉장히 편한 모양이다.)
(당신의 눈치를 조심스레 살폈다. 그러다 놀란 것같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자 그제서야 마음놓고 활짝 웃었다.) ...다행이다. (혼잣말인지 조그만 말이 흘러나왔다.) 으-음, 그러면 내가 클리파라는 소리는? (떠보듯이 던지는 문장 하나.)
>>952 루나-알료샤언니!
으응, 그래도! 직접 보는 거랑 글자는 다르잖아. (오렌지 주스를 얌전히 받아서 마신다. 그러고보니, 무언가를 마신다는 것 자체가 오랜만이었나? 조금 그리웠던 맛같기도 하고.) 잘 지내서 다행이다. (활짝 웃었다. 이어지는 말에는 잠시 고민했다. 거짓과 진실, 어느쪽을 내미는 것이 좋을까. 눈을 내리깔았다. 당신과의 일을 되짚어보자면 거짓은 그리 좋은 패가 아니었나.) ....뭐, 그럭저럭.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지만, 인생이 원래 뭐 그런 거 아니겠어. -
955 - (K5tVDFZ.Hs) 2020. 11. 12. 오후 6:45:56>>947 시시시
고, 고마워. 그렇지만 뭐랄까. 내가 노력해서 얻은 능력도 아니라서...? (멋쩍게 쑥쓰러워한다.) 요정같다. (꽤 안정적으로 떠있는 당신을 보고)
(닉네임을 물어보는건 의도적으로 무시하는건가? 자연스러운 시은이.) 나도 옛날에는 마법같은건 상상도 못하던 곳에 살았지만 말이야- 아. 내 닉네임, CQCQ야.
>>952 청금석 - 알료샤
... (이런. 눈치가 빠르군.) 잘 챙기는 편은- 아닌거같긴 하지. -
956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후 6:46:44>>952 모르모르 - 멈머
응! 모르가나가 보기에도 그래!
(모옷된거 가르친 누나가 장하다는듯 칭찬했다. 글렀다 글렀어.)
글쎄~ 그래도 판단이~ 빨라보이긴 하지만? 후후, 그거말이지? 뒤집어말하면 말을 잘한다는거란다?
>>953 넛케 - 리버시
젠장 결국 그리되는구만.
아, 그건 잘마셨지. 덕분에 며칠 놀았다고. 청구 하더라도 갚을능력 없으니 그건 걱정말고.
>>954 넛케 - 루나시
성격안좋은건 하나로 충분한데. 루나시씨라도 성격 좋아야하는거 아닐까.
(농담반 진담반. 자신을 편히 대하는 당신을 어찌 대해야할지 생각을 설핏 했을지도.)
클리파라, 전에 톡방에서 봤던것같기도하고 아닌것같기도 하고... 별 쓸데없는걸 신경쓰는데 그래.
(오너단위로 가물가물해하면서, 자신의 눈치를 보는 당신에게 가볍게 말했다.)
세피라든 클리파든 헛짓거리만 안하면야 문제있나.
(유에라던가 유에라던가 유에처럼.) -
957 리버시 (R9ffaUwAAw) 2020. 11. 12. 오후 6:57:40>>956 넛케쨩
갚을 능력이 없으면 몸으로 갚는 방법도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 -
958 ◆cs3yt/Mi8w (Q8SIbY29nQ) 2020. 11. 12. 오후 6:58:14>>955 시시시시싯하고 웃는 캐릭터가 옛날에 있었더랬지
그래도 할 수 있으신건 변함 없는걸요? 그러니까 대단한건 맞으세요! (활짝웃으며 그렇게 말하다가) 요, 요정같다뇨, 그렇게까진. 감사합니다!!
(칭찬을 듣자 금세 쑥스러워했다.)
아차, 닉네임. 그, 저는 시으니라는 닉네임을 쓰고있어요! 사실 닉네임이라기보다는 본명이지만요...! 아, CQCQ씨셨구나! 뭔가 이렇게 만나니까 반갑네요!
(그으건 무시했다기보다는 시은주가 잘못했다. 가라 김시은! 시은주의 부끄러움은 네몫이다!) -
959 CQCQ (K5tVDFZ.Hs) 2020. 11. 12. 오후 7:21:41>>958 아아...왕족의 피를...흘려버렸어...!
(칭찬을 받으면 부끄러워진다.........그래도 안정감있게 띄우고 있기 위해 노력한다.) 아. 시은씨구나. 실제로 보는건 처음인걸. 응. 반가워.
(가여운 시은이... 오너의 실수로 그만... 시은이를 조심스레 다시 내려놓는다.) ...으음. 어. 그동안 잘 지냈어? -
960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9:53:53>>957 넛케 - 리버시
부려먹을 생각이면 봐주면 좋겠는데. 무상으로 일할만큼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라서.
>>959 (대충 추억이라는 내용)
(당신의 반갑다는말에 배시시웃다가 잘 지냈냐는 질문에 근황을 떠올렸다.)
(쫒겨남+동생한테 죽을지도 모름+집도절도 없음+법자문 받는중) (음)
저...는 잘 지냈죠! 최근에 말이에요! 바다도 놀러가고 했는걸요? 음, CQCQ씨는 잘지내셨나요? 아, CQCQ씨라고 부르면 될까요? -
961 CQCQ (/i4ocGVmSc) 2020. 11. 13. 오후 10:02:28>>960
...잘 지내지 못한 것 같은 표정이 스쳐지나갔는데. 괜찮아?
바다인가- 바다 좋지. 그러고보니 바다에 못 간지도 오래됐네. 정모때가 아니면 갈 기회가 없어서 말이야.
아. 응. CQ씨도 괜찮고, 본명이 네이비 코모레비니까 거기서 따서 불러도 상관없고? -
962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0:08:50>> 시은 - CQCQ
그냥, 음. 너무 무거운 이야기가 나오는건 좀 그러니까요. 괜찮기도 하고요!
(그렇게 말하고 정말로 괜찮다는것을 증명하려는듯 가볍게 웃어보였다.)
아, 여름때 여기서 바다한번 보내줬었죠? 그때 좋았는데 말이에요~ 저도 바다는 오랫만이었었거든요!
음, 그러면. 코모레비씨? 코모레비쪽이 성 맞나요? -
963 리버시 (6gLJ55myQw) 2020. 11. 13. 오후 10:10:53>>960 넛케이스
걱정 마★. 우리 장기매매도 해★.(생글생글 웃고 있다.) 그리고 갚는 거라면 무상도 아니잖아? -
964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0:13:50>>963 넛케 - 리버시
그쪽은 그냥 사양하고 싶고. 뭐... 그렇게 따진다면야 무상은 아니긴 하지만. 그럼 며칠 굶을 여유는 없다고 해둘까. -
965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0:20:15이상하다 좀 오래있는 기분인데...(머리 아랫자락이 빨간 세미롱 머리의 여자가 식혜를 빨면서 중얼거리고 있다.)
-
966 리버시 (6gLJ55myQw) 2020. 11. 13. 오후 10:24:24>>964 넛케이스
하하..★ 그거 안타깝네....★ (히죽 웃어보인다) 먹을 여유는 있구나★? 뭐, 어차피 정말로 지나간 일 가지고 요구하지 않을 거니 더 이상 상관하지는 않을 거지만☆. (별이 하얘졌다!) -
967 시트리 (yNkD.KjlBs) 2020. 11. 13. 오후 10:26:46(사랑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어 풀 속에 발을 담구고 첨벙댄다.) 다른 사람들은 뭘 하고 있을까-
-
968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0:38:37>>966 넛케 - 리버시
안타까운건가 그거. 이쪽은 별로 그런느낌은 안드는데.
(그쪽은 알바 아니고, 자신은.)
굶어뒤지는것만큼 엿같은것도 없다고. 그러니 다음번엔 생각을 한번 더 하고 보내도록 해.
(그렇게 말하는 사내는 가벼워보였다. 그야 자신은 이득이었으니.)
>>967 코드 - 시트리
(그러니까, 그게 문제였다. 눈앞에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게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는것. 그것이 청년의 가장 큰 단점이었다.)
(가령 이 경우엔 여성의 모습을 한 자신을 알아볼 수 있을까? 하는.)
안녕하세요?
(그래서 당신 옆에 앉으며 가벼운 미소를 띄고 인사했다. 자, 어떻게 반응할까.) -
969 시트리 - 코드 (yNkD.KjlBs) 2020. 11. 13. 오후 10:50:37(지금 엄청 궁상맞게 보이는 건 아닐까 물에 비치는 자기 모습을 뚫어져라 보다가 곧 다가와 자신에게 인사하는 너를 향해 시선을 두었다.) 그래. 안녕... (자연스러운? 모습에 약간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응? 지금..시트리씨한테 말을 건 거니? (살펴보면 요 근래 보았던 누군가와 매우 흡사해 보였다. 그에 찔러보는 식으로) 귀염둥이같은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단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만.. 참 좋은 인간이었어. -
970 ◆jxtq/UiSg2 (6gLJ55myQw) 2020. 11. 13. 오후 10:55:16>>965 신서현 - 코드
......어라? 여긴 어디지? (검은 긴생머리의 청순한 소녀가 의문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 모든 것을 꿈으로 판단한 소녀가 천천히 걸어보다가 당신을 발견했다.) 아, 사람이다. (처음 보는 사람이 나오다니 신기한 꿈이네...) 안녕하세요? (가까이 다가간 소녀가 잔잔하게 웃으면서 말을 걸었다. 처음 보는 사람은 경계하라고 배웠지만, 꿈이니 괜찮지 않을까?)
>>968 리씨☆ - 넛씨★
그럴려고★! 어차피 내가 가진 것들은 많으니까 그쯤은 상관없긴 하지만☆? (통 큰 리버시였다) -
971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0:57:08>>969 코드 - 시트리
네에~ 그렇죠.
(자신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을때 으레 연기하던 성격을 내보이며 당신의 질문에 대답했다. 역시 못알아보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안죽... 크흠. 죽은사람 말하듯 하시네요.
(근데 망한듯. 하하 고통받아라 김코드.) -
972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1:09:16>>970 코드 - 신서현
아,안녕.
(갑작스레 말을 건 당신탓에 컨셉잡을 타이밍을 놓쳤다. 귀찮네, 이대로 갈까.)
초면이지?
>>970 넛케 - ★
그건 좀 부러울지도. 하긴, 조직에서 꽤 한댔나. -
973 ◆jxtq/UiSg2 (6gLJ55myQw) 2020. 11. 13. 오후 11:15:50>>972 신서현 - 코드
네. 초면이에요. (새로운 만남은 즐거운 법이다. 나쁜 사람도 아닌 것 같고.) 혹시 이름이 뭔지 알려줄 수 있나요? (제 상상력이 어디까지 닿았을지 궁금했다.)
>>972 ☆ v ★
간부니까☆. 다른 간부들보다 리씨가 더 많이 받긴 하고, 개인 임무도 리씨가 더 자주 나가서 따로 더 받는 것도 있어★. 도씨는 능력도 있으면서 왜 거지야★? -
974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1:27:23>>973 코드 - 신서현
채시티. 그냥 채시티라고 불러.
(청년은 살짝 고민하다가 가명중 하나를 댔다. 남자이름을 댔다가 괜히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았으니까.)
당신이름은? 아, 닉네임이 먼전가?
>>972 넛케 - ★
간부라, 확실히 자리가 높으면 그럴만도 하지.
(감흥없이 듣다가)
내가 능력이 그렇게 좋았나. 그건 처음듣는데.
(시치미를 떼며) -
975 시트리 - 코드 (EIFF/x0TtM) 2020. 11. 13. 오후 11:33:15예의바르구나. 하지만 그런 척 안 해도 된단다. 린든. (너의 말로부터 간파했는지 키득키득 웃으며)
설마 다시 볼 줄은 몰랐네. 그것도 이런 모습으로. (네 머리를 쓰다듬으려 해) -
976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1:39:16>>975 코드 - 시트리
빠르네. 알면서 모르는척 한거야?
(빠르게 원래 성격으로 돌아와 투덜거렸다.)
조금쯤은 놀랄거라고 생각했는데말야... 아잇, 만지지마.
(자신의 머리에 당신의 손이 닿자 짜증냈다.) -
977 ◆jxtq/UiSg2 (6gLJ55myQw) 2020. 11. 13. 오후 11:42:11>>974 신서현 - 코드
반가워요, 채시티. 귀여운 이름이네요. (외국인인 걸까? 그럼 여긴 해외? 모든 게 꿈이라 생각하는 소녀는 당신이 남자이름을 대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이 현실이었어도 그랬겠지만.)
닉네임?
(의아한 듯 눈을 깜박인다. 닉네임이 여기서 왜 나오는 걸까?)
>>974 ☆ u ★
하하...★ 처음 들었을 리가 없잖아★. 헛소리는 집어치우지 그래★? 난 엄연한 마피아의 간부인데 내가 그걸 모를 리가★. 어느 조직이든 스파이는 심어져 있다고★? 우리 조직에도 있는데, 뭐★. 아니면 내가 언제부터 마피아에 몸을 담갔는지 불분명해서 겉모습이 어려보이니 모를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난 아주 옛날부터 있었단다, 아가★. (어지간히 빡쳤는지 별이 온통 까맣다.) -
978 시트리 - 코드 (BFI417qRx6) 2020. 11. 13. 오후 11:42:56아니. 모를뻔 했지만 방금 말을 고쳤잖니. 시트리씨는 그런 건 잘 놓치지 않는단다. (어깨를 으쓱하고는 어쩌다가 성별이 바뀌었는지 물어본다.)
놀랍기보다는 신기하게 느껴져. 그나저나 여전히 시트리씨를 싫어하니? (짜증내는 소리에 약간은 걱정스러운지) -
979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1:51:34>>977
코드 - 신서현
그런가? 그런 생각은 안해봤지만.
(많고많은 가명중 하나였으니.)
톡방 닉네임. 반응보니까 온지 얼마 안된사람인것같네.
넛케 - ★
처음듣는걸로 해두고 싶은데. 소문이란건 돈되는거 빼곤 모조리 쓸모없는거 아니었던가.
(분명한투로 빈정대며 말하는 사내는 당신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긴장한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조직이란게 어떤꼴로 돌아가는지 알바 아니라고. 나한테는말야. 나같은놈은 알고 있어도 되는게 적다고. 그쪽정도면 알지 않나. -
980 ◆cs3yt/Mi8w (0j6cebQjKg) 2020. 11. 13. 오후 11:54:19>>978 코드 - 시트리
하아... 그 버릇 진짜 고쳐야 하는데.
(지금 후드나 모자를 쓰고 있었다면 버릇처럼 쭉 잡아당겼을것이다.)
바꾸고 싶어서 바꿨다고 하는게 맞을걸. 이거, 꽤 유용한 기술이기도 하고 말이야. 좋아하냐 싫어하냐는... 좋아한다고 하면 또 끌어안거나 그럴것같으니까 싫어한다고 대답할게. -
981 시트리 - 코드 (QbnfRP2d/M) 2020. 11. 14. 오전 12:01:18>>980
뭐 어떻니. 충분히 귀엽고 보기 좋다고 생각한단다. 그러니 숨기지 않아도 괜찮아. (너를 빤히 바라보고-)
그래. 변화를 주고 싶을 때도 있겠지. 아무튼 지금 모습도 잘 어울리는구나.
하지만 싫어한다고 말해도 시트리씨는 린든을 안을 수 있단다? (장난치는 듯한 어투였고) -
982 ◆jxtq/UiSg2 (atUVbR4u0Q) 2020. 11. 14. 오전 12:03:01>>979
신서현 - 코드
그런가요? 전 귀엽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이름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일까? 하지만 채시티라는 이름은 정말 귀여운데.)
톡방 닉네임? 아, 최근에 생긴 그 초차원 오픈 톡방 말하는 건가요? 전 신서현이라고 해요.
(그 단톡방의 사람을 만나는 꿈이라니 독특한 꿈이라고 생각했다.)
신서현이 본명인데, 신이 성이고, 서현이 이름이에요. 채시티의 닉네임은 뭔가요?
리버시☆ - 넛케이스★
소문 중에는 진짜도 섞여있으니까 들어두는 편☆. 아, 물론 리씨가 아니라 아씨가 들어☆.
(킬킬 웃는다. 빡쳐도 계속 웃고 있었으니 겁에 질리지 않는 건 당연하다. 가끔씩 공포에 질리는 놈들도 있지만 그건 걔들이 나약한 거고. 리버시는 이래서 넛케이스가 마음에 든다.)
알고 있지☆. 하지만 직접 겪은 건데 모를 리는 없잖아☆? 도씨가 아무리 멍청한 바보 주정뱅이여도 자기 능력을 몰랐으면 이미 죽었겠지★. -
983 ◆cs3yt/Mi8w (Y9KGpZdTSY) 2020. 11. 14. 오전 12:16:53>>981 코드 - 시트리
한결같네... 대단하다고 해야할까.
(예상은 했지만 그렇기때문에 도리어 조금 질린느낌으로 감탄했다.)
어울리려고 한 모습은 아니지만. 순전히 실용적인 이유때문이니까.
안지마.
(당신이 그렇게 말하자 몸을 조금 뒤로 뺏을지도.)
>>982 코드 - 신서현
그럼 고맙다고 해둘게.
(작명센스에 대한 칭찬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 진짜로 최근에 온 사람이었네. 어쩐지.
내 닉네임은... 뭐같아?
(역으로 물었다.)
넛케 - 리버시
그거 결국 그쪽은 안한다는말 아닌가.
(오히려 가볍게 웃음기도 섞여있지 않았을까. 농담이라도 들은것마냥.)
직접 겪고도 모르는놈들천지인데 말이지. 그런가, 능력을 알고 있어서 못죽은거였나 설마.
(그리고 사내또한 농담이라도 하는것마냥 말했다.) -
984 ◆jxtq/UiSg2 (atUVbR4u0Q) 2020. 11. 14. 오전 12:26:30>>983
신서현 - 코드
별말씀을요.
(싱글거리며 웃는다. 즐거운 꿈이다.)
음, 으음....
(생각에 잠긴다.)
전 톡방에서 1번밖에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어서......잘 모르겠네요. 채시티 같은 성격은 보지 못했는데......
(시무룩해한다. 왜 내 꿈인데 내가 모르는 걸까...)
죄송해요. 다음에는 알아볼테니까 닉네임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리버시 - 넛케
응☆!
(그는 매우 당당하게 외쳤다. 이 모습을 보면 그 아씨의 본명인 아르카는 뭐라고 할까? 확실한 건 욕을 안 할 거라는 거다. 그애는 광신도였으니까.)
맞아맞아★. 잊어버리면 죽을 수 있어★. 아니면 죽는 게 먼저여서 자동적으로 잊어버리거나★. 그러니까 네가 잊고 싶다면 내가 죽여줄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
985 ◆cs3yt/Mi8w (Y9KGpZdTSY) 2020. 11. 14. 오전 12:37:04>>984 코드 - 신서현
한번밖에 안나눠봤으면 이상하진 않지. 내 닉네임은 톡방에서 자연스럽게 알게 될거고.
(거짓말이다.)
그럼, 이렇게 정모하는것도 처음이겠네.
넛케 - 리버시
결과적으론 똑같지 않나 싶지만. 그쪽은 뭐, 일단 '여기'서는 불가능할걸. 궁금하면 죽여봐도 된다고.
(무방비만만으로 그렇게 말했다. 확실히 정모또한 톡방의 규칙을 따르는건지 상대를 죽일 수 없더랬나.) -
986 ◆jxtq/UiSg2 (atUVbR4u0Q) 2020. 11. 14. 오전 12:43:19>>985
신서현 - 귀여운 코드 쨩
그런가요? 그래도 알려줬으면 했는데...
(이 꿈이 깨어나면 다신 못 보는 게 아닐까? 그 생각을 하니 우울해졌다. 즐거웠는데...)
음, 네. 처음이에요.
(이 꿈의 형태는 정모인 걸까.)
채시티 씨는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리버시 - 넛케
여기서는 별로 죽이고 싶지 않는데★. 왠지 기분 나쁜 느낌이랄까~★.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임무를 실패할 듯한 기분이라 싫어★.
(감이 좋지 않았다. 정말로 불쾌한 기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