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247> [일상/현대/아포칼립스/좀비] 시트스레 - 생존자 명단.txt (29)
◆t9IY/HXUUo
2020. 8. 24. 오후 4:41:48 - 2020. 8. 25. 오후 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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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9IY/HXUUo (t38aBD66VA) 2020. 8. 24. 오후 4:41:48거대한 일은 사소한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잘 따라주세요.
➖유혈묘사, 폭력성 등의 이유로 최소 17세 이상 참여를 권장드립니다.
➖캐릭터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다양한 성격과 직업, 감정 교류를 지향합니다. 여러분의 창의력을 마음껏 보여주세요.
➖편파와 AT를 멀리해주세요. -
1 설정◆t9IY/HXUUo (t38aBD66VA) 2020. 8. 24. 오후 4:42:31➖모든 일의 시작
모든 일은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은 평소처럼 일을 하고 잠을 자며 별 다를 것 없는 조용한 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울음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살려달라는 외침이 들려오기 전까지는요.
잠깐 눈을 감았다 뜬 것뿐인데 도시는 온통 폐허가 되어버렸습니다. 대로변의 저 너머에서는 대피하려는 사람들이 무더기로 몰려오고 있으며 뒤집어진 차에서는 기름이 흘러나옵니다. 언제 붙었는지 모를 불은 작은 건물을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
차의 경적소리, 바닥에 고인 핏물을 밟는 사람들의 발소리와 비명.
부분 부분이 썩어 들어간 인간을 닮은 무언가가 쓰나미처럼 밀려와 순식간에 도시를 가득 채웁니다.
저 시체들이 어떻게 살아서 움직이는지 궁금해 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이 도시를 빠져나가야 합니다.
➖망가진 인생
사람들은 굶주림과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무장한 사람들이 가게를 털어가고, 집에 침입해 사람을 죽여 물품을 빼앗아 갑니다. 내 친구와 가족들이 언제 좀비로 변하게 될지 모릅니다. 자신 역시 언제까지 살아있을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도시를 통제해 확산을 막으려 시도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전파와 함께 도시에 남아있던 주민들의 반발로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나라의 통치자들은 하나 둘 자취를 감춘 지 오래입니다. 이제 이 질병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좀비들로 인해 생존자들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생존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개인과 집단, 동맹과 배신, 본능과 이성.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당신은 한걸음마다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입니다.
➖끝없는 절망
정부는 무너지고, 남겨진 군대와 경찰은 무장 강도로 변하거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돈이 많은 부유층도 이제는 노숙자 신세나 마찬가지입니다. 도시들은 전부 폐허로 변했습니다.
대처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모두에게 다가오는 위협은 평등합니다.
이 수많은 좀비는 어떻게 생겨난 것입니까? 대체 언제부터 이런 일이 생기기 시작한 것일까요?
우리는 과연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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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땅은 미국 폴리니아주에 위치한 도시중 하나인 레인시티입니다. 근처의 다른 도시와 달리 특출난 건 없지만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과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이제 옛말입니다. 도시에 남아있는 것이라고는 버려지고 부서진 건물의 잔해와 좀비들, 그리고 살아남은 몇몇 생존자들과 총소리뿐입니다.
➖주변
폴리니아주에는 레인시티를 포함해 크게 8개의 도시가 있습니다. 백화점과 유명 상점들이 자리한 거리가 있는 세인틀리아, 큰 놀이공원이 있어 꾸준하게 사람이 오가던 메리몬드, 고급 호텔들과 관광지로 유명한 보스갈, 수준 높은 대학들이 자리한 엘렌하이어, 돈 많은 부자들의 집이 모여있는 모슬리아니, 매년 열리는 지역축제로 유명한 타이몬, 드넓은 평지가 많아 주로 공장이 들어선 재플린 시티.
레인 시티를 중심으로 세인틀리아와 보스갈은 오른쪽, 메리몬드는 왼쪽, 엘렌하이어와 모슬리아니는 아래, 타이몬과 재플린 시티는 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좀비
이들은 이미 시체이기 때문에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습니다. 팔다리를 잘라내는 것쯤으로는 그들의 움직임을 잠시 멈추는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들을 저지하는 유일한 방법은 심장을 없애는 것입니다.
수많은 좀비들 중에는 비교적 상처나 부패가 적은 온전한 인간의 모습에 가까운 이들도 있습니다.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인간과 좀비를 구별하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이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느냐입니다.
➖감염
처음 나타난 좀비들이 무엇으로부터 생겨난 것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간이 좀비로부터 감염되어 변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좀비에게 물린다고 해서 바로 좀비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비의 혈액이 몸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당신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합니다.
감염되면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이틀 이내에 이성과 자아를 잃은 좀비로 변하게 됩니다.
➖치료
현재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치료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고칠 수 없던 병도 지금은 약이 있듯이 이 사태에도 분명 해결책이 존재할 것입니다.
추측성 소문이기는 하지만, 재플린 시티의 외각 어딘가에 있는 숨겨진 지하 연구실에 좀비 감염을 치료하는 백신이 몇 개 남아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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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급◆t9IY/HXUUo (t38aBD66VA) 2020. 8. 24. 오후 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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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MPC◆t9IY/HXUUo (t38aBD66VA) 2020. 8. 24. 오후 4:46:25"다시는 그 누구도 잃지 않겠어."
이름 : 니아 S. 라이블리 Nia S. Lively
성별 : 여
나이 : 25
성격 :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맡기려고 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타인에게 피해주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 남 생각하는 마음과 더불어 완벽주의적인 성격도 약간 있어 어렵거나 복잡한 일은 다른 이에게 맡기기보다 차라리 조금 힘들어도 본인이 도맡으려 한다. 이는 상대방을 못 믿는다기 보다는 사실 귀찮은 일을 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에 더 가깝다. 말투가 조금 무뚝뚝해 그런 면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뿐.
책임감이 강한 탓도 있지만 자신이 보호해야 하는 사람이나 동료라고 생각하는 이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다소 쌀쌀맞은 듯 보이는 분위기와는 다르게 장난도 곧잘 친다. 잠겨있는 나무문을 그냥 발로 차서 부숴버리는 등 터프한 부면들이 여성스러움과는 동떨어져있다.
외모 : 날카롭게 빠진 눈썹과 고양이처럼 올라간 눈꼬리로 인해 안 그래도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인데 거기에 푸른 눈동자까지 더해져 더욱 차갑게 느껴진다. 기본적으로 말랐으면서도 어느정도 볼륨감 있는 몸에 전체적으로 꾸준한 훈련으로 다져진 듯 보이는 탄탄한 근육이 자리 잡혀있다.
검은색 셔츠 위에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고 손에 반장갑을 끼고있다. 몸에 딱 맞는 검정바지와 목폴라 형태의 긴팔 자켓을 주로 입고 다니며 오른쪽 허벅지에 벨트로 고정된 나이프 홀스터와 작은 포켓이 있다. 허리에는 권총 홀스터가 있으며 신발은 발목까지 오는 검은색 워커. 이처럼 온통 검은색 옷을 입고 있어 밤이 되면 움직이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171cm의 키에 55kg의 몸무게를 가졌다.
https://picrew.me/share?cd=8jQzUuKkHJ
기타 :
- 비밀 특수부대의 대원중 한 명이다. 이번 좀비 사태로 인해 원래라면 팀을 지어 생존자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정부가 무너지면서 사실상 부대가 해체되었다. 이후 몇 대원들의 개인적인 의지로 생존자들의 보호를 시도해 보았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결국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현재는 전부 개별행동을 하고 있다는 듯하다.
- 직접 자기 입으로 부대의 대원이었음을 밝히기 꺼려한다. 누가 물어봐도 그저 경호직에 근무하던 사람이었다면서 얼버무려 넘기려고 한다. 하지만 총과 나이프 사용에 능숙하고 좀비를 상대하는 일에 익숙한 모습이 오랜 시간 전투와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것이 뻔해 보여 도저히 일반적인 경호원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
- 주로 사용하는 원거리 무기는 소음기가 달린 권총과 저격소총. 근거리에서는 나이프나 체술로 상대한다.
- 위험에 처한 생존자를 도와주고 겸사겸사 살아있는 동료가 있는지 확인하러 이곳저곳을 자주 돌아다닌다.
- (추가 예정) -
5 시트 양식◆t9IY/HXUUo (t38aBD66VA) 2020. 8. 24. 오후 4:55:33"한마디"
이름 :
성별 :
나이 :
성격 :
외모 :
기타 : -
6 이름 없음 (QDF7jOpkCQ) 2020. 8. 24. 오후 4:56:18시트 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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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9IY/HXUUo (FnI05XHu4Y) 2020. 8. 24. 오후 4:58:40>>6 당연하지! 예약 하고 나중에 가져와도 괜찮고 바로 가져와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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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UPtz.nOac (ttQIOxgLcw) 2020. 8. 24. 오후 5:21:27예약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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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t9IY/HXUUo (T9845aUjDw) 2020. 8. 24. 오후 5:22:24>>8 확인했어! 예약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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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름 없음 (QDF7jOpkCQ) 2020. 8. 24. 오후 5:53:56"이걸로 문명은 종말인가?"
이름 : 김한
나이 : 30세
성별 : 남성
외모 : 185cm 62kg (조금 마름) 검은 머리, 검은 눈, 살구색 피부
검은 머리는 눈가를 살짝 가릴 정도로 내려오는 직모였으며 목까지 내려올 정도의 길이였다. 짙은 눈썹과 달리 날렵한 눈매는 얄상한 느낌을 주었으며 검은 눈동자에 특유의 가라앉는 분위기가 묻어났다. 전체적인 인상도 선이 가는 편이라서 광대서부터 턱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라인이 날렵했다.
몸 선이 길쭉한 편이라 몸에 맞는 바지를 입으면 마르게 보이는 편이다. 주로 검은 진을 입었으며 여름에는 박스티를, 겨울에는 검은 목폴라를 주로 입었다. 평소에는 흰색 운동화를 신었지만 검은 부츠를 신을 때가 있었는데 좀비가 있는 곳에 들어가야 하는 때였다.
성격 : 그저 차분한 성격이던 그는 사건을 겪고 다른 성격으로 변모했다. 정이 없고 무심한 성격으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겪었고 그 안에 소중한 사람도 있었다. 살아남으려면 감정과잉에 빠지거나 무심해져야만 했다. 그러나 내면의 상냥함은 버리지 못한 채 오늘도 사진기를 든다.
기타 : 사진기, 잭 나이프 5자루, 권총 1자루, 탄약 5세트 (25발씩)
●디지털 카메라
그는 종말과 같은 상황이 도래하기 전, 사진작가로 일하고 있었다. 본래는 종군기자로 일하고 싶었지만 미적인 것을 추구하는 성정 때문에 그만두었다. 아픔을 전하기에 그의 사진은 너무 아름다웠고 진실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랬으나 그는 지금도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멸망한 세계를 카메라에 담는다. 허무감에 모든것을 놓아버리지 않는 마지막 이유이기도 했다.
●잭 나이프와 권총
그도 자신을 지킬 무기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일반인이었다. 현 사태가 도래하고부터 지인의 도움으로 급하게 구한 권총과 나이프는 그를 지켜줄 무기이기도 하며 마지막 안전지대이기도 하다. 어쩌면 마지막 희망이 될 수도 있겠지?
■죽은 스승
좀비 사태에서 나약한 일반인인 그가 살아남은 것은 순전히 주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학에서 조교로 일하던 중 좀비사태를 맞이한 그는 자신의 은사이며 모시던 교수의 희생으로 살아나올 수 있었다.
■모슬리아니의 지하실
좀비사태가 터지고 그는 소유한 벙커로 도망친다던 지인의 소식을 듣고 그의 집 지하실에 터를 잡았다. 이후 아는 사람에게서 몇 가지의 식료품을 받아낸 터라 그는 여태까지 무사할 수 있었다. 전적으로 사람으로 인한 덕이었다. -
11 이름 없음 (QDF7jOpkCQ) 2020. 8. 24. 오후 5:54:28설붕위험 있는건 찔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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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9IY/HXUUo (112ICdii5E) 2020. 8. 24. 오후 6:11:28>>10 매력적인 설정을 가진 시트 고마워~ 통과! 인증코드만 달아주면 완벽해..!(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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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y7xShYwMWs (QDF7jOpkCQ) 2020. 8. 24. 오후 6:28:45>>10 이야 인증코드 이게 맞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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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t9IY/HXUUo (TBFEu8u8GE) 2020. 8. 24. 오후 6:34:40>>13 오케이! 땡큐!! 이 인증코드로 기억하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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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Q1M.7LyUFc (sG9o8P.g62) 2020. 8. 24. 오후 8:19:47"오늘은 살아도, 분명 내일은 죽겠죠."
이름: 자엘라 모르핀
성별: 여성
나이: 19세
성격: 상당히 비관적인 성격으로서 원래도 직면한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려는 성향이 강했다. 그러나 전에는 상황을 현실적으로 내다보면서 동시에 그나마 최선의 안을 도출하려는 다소 추진력을 가진 여학생이었으나, 그 사건 이후로는 현재의 상황에 완전히 절망하게 되었다. 뭐든 의욕이 없고, 인간성을 상실하여 주변에서 누가 살든 죽든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외모: 백색의 긴 머리칼에 벽안의 소녀. 창백한 피부가 특히나 눈에 띈다. 비록 겉모습은 병약하고 연약해 보이지만, 숨겨진 뭔가가 있을 것 같은 싸한 분위기가 감돈다. 왼쪽 눈은 광인들과의 전투에서 시력을 잃어 흉측한 꼴이 되었다. 때문에 그곳은 앞머리로 대충 가리고 다니는 중이다. 입고있는 교복은 여기저기가 헤지고 찢어져 마치 거적데기를 입고 디니는 것이나 다름 없어 보인다.
기타: 그녀는 레인시티에 위치한 클라우드 고교의 학생이었다. 또한 살아남은 학교의 생존자들과 함께 서로 협력하며 지금껏 생활해왔다. 물론 생존자들의 분위기는 밝지 않았으나, 이들의 리더 역할을 자처한 학생회장이 정신적 지주가 되어서 그룹 자체는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보관하고 있던 물도 식량도 떨어지게 되어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이들은 밖으로 통하는 유일한 통로마저 좀비들에게 둘러싸여 학교에 갇히게 되어 식량도 더 이상 조달할 수 없게 된 상황. 결국 배고픔에 지친 생존자 그룹의 몇몇은 심각한 광기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것이 촉발된 계기는 결국 미쳐버린 학생 하나가 다른 학생을 죽여 먹게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더욱 비극적인 사실은 처음 살해당한 바로 그 학생이 학생회장이었던 것. 때문에 정신적 지주를 잃은 그들은 빠르게 광기에 오염되어 버렸다. 곧 퍼져나가는 광기는 거침 없이 확산하였고, 여기저기에서 동료를 죽여서 먹는 광인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서로를 죽이며 어제는 친구였던 이들을 잔인하게 먹어치웠다. 그런 광인들로부터 이를 거부한 생존자들은 그저 도망치다가 결국 모조리 사냥당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을 뿐이었다. 그녀는 운좋게도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기 전에 은신하였다. 허나, 결국은 얼마 뒤에 광인들에게 발각되어서 먹힐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결국 그녀 역시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택하게 되었다. 그녀는 좀비들이 득실거려서 봉쇄된 학교의 문을 스스로 개방하였다. 동시에 광인들을 미끼로 삼아서 자신은 가까스로 학교 밖으로 도망쳐 나오게 되었다. 죽음을 불사한 도박수나 마찬가지였다. 허나, 그녀의 인간성은 아마 그 시점에 이미 사망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그리고 현재는 변변찮은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도시를 떠돌며 절망에 젖은 채로 살아가고 있다. -
17 김한주◆y7xShYwMWs (QDF7jOpkCQ) 2020. 8. 24. 오후 8:26:30아 캡틴 아포칼립스에 디지털 카메라를 충전해 쓴다는건 좀 그런가? 그럼 일반 카메라로 바꾸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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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t9IY/HXUUo (K0gBay2k/I) 2020. 8. 25. 오전 12:48:31>>15 매력적인 설정의 시트 내줘서 정말 고마워! 통과~
>>16 슬픈 과거를 가진 아이...ㅠ 시트 내줘서 고마워! 통과~
>>17 설정에서 크게 벗어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 찾아보면 자가발전기 같은 방법도 있고 아직 전기가 끊기지 않은 곳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그곳에서 충전해서 쓴다면 상관은 없어. 하지만 일반 카메라가 좀 더 괜찮겠다 싶으면 바꿔도 좋아! -
19 김한주◆y7xShYwMWs (pIjpIdE2LQ) 2020. 8. 25. 오전 1:04:07앗 그럼 디지털 카메라를 쓰다가 일반 카메라로 바꾼다는 걸로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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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t9IY/HXUUo (8eeHClVkzc) 2020. 8. 25. 오전 1:07:34>>19 오케이~ 알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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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9IY/HXUUo (okRHjfwE/M) 2020. 8. 25. 오전 10:14:15본스레 오픈! 선관 스레도 오픈~
➖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275/recent
➖선관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274/recent -
22 ◆5C5TOVDQeM (0z64h1lu6M) 2020. 8. 25. 오전 11:31:59" 딱하기도 해라. "
이름 : 비비안 J. 오하라 (Vivian Joel O'Hara)
성별 : 여성
나이 : 26
성격 : " 비비, 그 사랑스러운 아이! "
비비안. 내가 그녀를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그다지 유명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비비는 늘 열정적이었네. 자신의 직업을 사랑했고, 뭐랄까…. 정말 동화책 속에 나올 것만 같았지. 이상적이고, 사람들을 사랑했고, 언제나 확신에 차있었네. 누군가는 그런 비비를 보고 이상주의자라던가 세상 물정을 모른다며 비난했지. 하지만 그런 썩어빠진 인간들의 힐난 따위! 비비같이 완벽한 여자에게 흠을 낼 수는 없었네. 아, 그래. 비유하자면 그렇네. 1940,50년대의 영화에나 나올 듯 해맑은 미소를 잔뜩 머금은 여자. 걱정이나 불안, 두려움 같은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여자. 딱 그랬네. 그게 바로 비비안, 나의 사랑스러운 비비야.
" 비브…. 그래, 그 안타까운… "
비브가 아직도 살아있던가요? 아뇨, 그냥…. 그 순진한 아이가 이 험난한 세상을 어찌 버틸까 싶어서. 아무튼. 비비안만 생각하면 기분이 참 딱하죠. 사람들은 늘 그녀를 보고 긍적적이라니, 해맑다니 하지만은… 비비안은 그저 자신의 어두운 면을 절대 보이고 싶지 않아했던 것일 뿐이에요. 사람은 누구나 약한 면을 가지기 마련이고 당연히 그 허점을 보이고 싶지 않아하지만, 비비안은 유독 심했죠. 비브를 이상주의자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비브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거예요. 그녀는 생각보다도 어둡고, 현실적인 인간인걸…. 아, 그녀를 나쁘게 말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그렇단 거죠. 난 그녀를 참 많이 아꼈거든요. 직업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을 때도 그녀는 항상 웃었어요. 열심히 하다보면 되는 날이 올거라고. 드라마나 영화 보다는 연극을 더 좋아했죠. 언젠가 오필리아를 연기해보고 싶다 했어요. …그날 내가 술김에 핀잔을 주지만 않았다면, 그녀가 떠나지 않았을까요?
외모 : 비비안은 무척 아름다웠다. 부드러운 물결처럼 흘러내리는 풍성한 머리카락, 우수에 찬 눈동자, 늘 미소를 머금은 입술. 타고나길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의 머리카락은 허리 윗부분까지 내려왔다. 좀비가 창궐하고 난 뒤부터는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머릿결이 다소 푸석하고 부한 편. 눈썹에 살짝 맞닿는 앞머리는 적당한 숱에 빼뚤거려 그녀가 손수 자르고 관리하고 있음이 확연하다. 머리는 대부분 번헤어 스타일로 묶고 다니지만, 이따금 묶지 않을 때도 있다. 짙고 깔끔한 눈썹. 아래로는 크고 선해보이는 눈망울. 눈꼬리가 살짝 올라간 편이며 쌍꺼풀은 진하나 다소 얇다. 속눈썹이 풍성하며 눈동자는 회청빛. 눈이 맑고 아름답다. 짙고 또렷한 눈망울은 어딘가 새침하면서도 순진해보이는 그녀의 이미지를 더욱 명확하게 한다. 역시나 높고 곧게 뻗은 콧대와 늘 미소를 머금은 입술. 아랫 입술이 조금 더 도톰하며 늘 혈색이 돈다. 작은 얼굴과 얇은 목선. 키는 166cm에 49kg으로 마른 체격이다. 잡다한 아르바이트나 허드렛일을 해온 덕에 또래에 비해 근력이 높은 편. 최대한 깔끔히 차려 입으려 노력하지만, 세상이 세상인 탓에. 품이 큰 가디건에 얇은 폴라티와 편한 반바지를 입는다.
기타 :
<소지품 : 소음기를 단 권총, 넉넉한 양의 탄환, 호신용 단검. >
- 애칭은 비비(Vivi), 혹은 비브(viv)
- 무명 배우'였'다.
- 세상을 아직 사랑하지만…, 어떻게 좀비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하지만 좀비를 죽이는 일은 아직도 어렵다.
- 가끔 희곡체의 말투를 쓴다.
- 거주지는 메리몬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놀이공원 내 어린이들을 위한 소극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 흡연자였지만 오래 전 금연에 성공했다.
- 롤모델은 오드리 햅번. 특히 «티파니에서 아침을» 때의 오드리 햅번을 가장 좋아한다. -
23 ◆t9IY/HXUUo (9WN9PmapPo) 2020. 8. 25. 오후 12:21:58>>22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매력적인 시트 고마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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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isw1YpXXCU (MfN1InxNf6) 2020. 8. 25. 오후 12:46:09예약하고 갑니다
시트 재활용 가능한가요? -
25 ◆t9IY/HXUUo (9A3kxzQc5I) 2020. 8. 25. 오후 12:49:40>>24 예약 확인했어!
시트를 냈던 스레에서 다른 곳에서 재활용해도 괜찮다고 했다면 상관없어~ 시트 재활용 가능해! 😀 -
26 ◆nUPtz.nOac (2Ruqp7MTxU) 2020. 8. 25. 오후 8:45:44안녕. 레이몬드주야.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시트 내리게 됐어. 비록 오래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같이 있었던 사람들 너무 고마웠고.... 스레 흥하길 바랄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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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isw1YpXXCU (SAlx8CpDvA) 2020. 8. 25. 오후 9:09:17" 일단 살자. 그러면 뭐라도 있지 않을까? "
이름 : 벤자민 클라우드 (Benjamin Cloud)
성별 : 남
나이 : 18
성격 : 그는 나이에 맞게 쾌활한 성격이었다. 그와 동시에 다른 사람을 돕길 좋아했다. 언제나 붙임성 좋은 성격에 말하기를 좋아하여 줄곧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다니고는 했다.
다만 좀비 사태가 일어난 이후 어쩐지 기묘한 느낌을 줄 때도 있다.
외모 : 키는 181cm, 체형은 평범한 듯 싶어보이는 평범한 소년의 이미지. 평범한 사람보다는 근육이 잘 잡혀있기는 하지만 보통 잘 훈련된 이들의 그것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람이 조금 있었으며, 언제나 웃고있는 인상은 그가 무해하다는 것을 보이기에 충분했다. 그는 언제나 짧은 검은색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푸른색 동공과 순박한 인상을 주는, 눈꼬리가 살짝 올라가있는 큰 눈을 가지고 있었다.
기타 :
• 소지품은 길가다가 주운 소방도끼, 의약품과 잡다한 물품이 든 배낭 뿐이다.
• 운동 신경은 평범하지만 체력이 유달리 좋은 케이스. 달리기 같은 건 자신있다고 한다.
• 아버지가 의사였기에 간단한 응급처치나 화학에 대한 지식 정도는 있다. 문제는 지식이 전반적으로 그렇게 깊지 않고 넓고 얕은 지식들이라는 것.
• 현재 단기적인 목표는 생존자 집단을 찾는 것이고, 장기적인 목표는 어딘가에 정착하는 것. -
28 ◆t9IY/HXUUo (rjeH2EO33Y) 2020. 8. 25. 오후 9:28:20>>26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력적인 시트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레이몬드의 시트는 하이드 처리 해 둘테니 다시 돌아오고 싶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시트 들고 놀러와줘. 새로운 시트로 오고싶다면 그것도 좋고!
잘가 레이몬드주. 부디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바랄게. -
29 ◆t9IY/HXUUo (rjeH2EO33Y) 2020. 8. 25. 오후 9:31:15>>27 활발한 성격의 멋있는 시트 내줘서 정말 고마워!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