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149> [스킬/시리어스] Perfect Skill : 완전무결 - 23 《악의》 (1001)
◆rzRT1.BH0o
2020. 8. 20. 오후 7:53:27 - 2020. 8. 26. 오후 7: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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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rzRT1.BH0o (MznxU4v1/o) 2020. 8. 20. 오후 7:53:27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007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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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Perfect%20Skill%20:%20%EC%99%84%EC%A0%84%EB%AC%B4%EA%B2%B0?action=show#sect-1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v4sA8SLvq46265BCG_egeBnEmpt_h91HLujRNtkCd1hQocw/viewform
딱히 그 악의가 누군가를 정하고 향했던것은 아니다.
그것은 운이 나쁘다고 할 수도 있다. 물론 그런 말로 해결될 일도 아니지만.
자 그럼 이제 그 악의와 마주볼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이 있는것을 행운으로 봐야할까.
아니면 또 더러운 일에 휘말렸다고 욕을 지껄여야할까. -
1 다휘주 (tVNCYXm1ak) 2020. 8. 20. 오후 11:27:15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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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zRT1.BH0o (MznxU4v1/o) 2020. 8. 20. 오후 11:30:46핸드폰이 없어서 일상을 돌릴수가 없어.. 이런 끔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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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연주 (RAzJ.PlrzY) 2020. 8. 20. 오후 11:33:130레스는 누구일까 생각하다가 포기했습니다요. 갱신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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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윤주 (GGVjNokA2k) 2020. 8. 20. 오후 11:37:08안착! 그나저나 저번에 조커 카드를 세윤이에게 뽑아주었던게 신경 쓰이는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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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월희주 (r/OqNYWzlk) 2020. 8. 20. 오후 11:42:45오 새집~ 갱신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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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다휘주 (tVNCYXm1ak) 2020. 8. 20. 오후 11:45:28월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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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연주 (RAzJ.PlrzY) 2020. 8. 20. 오후 11:45:56((다들 어서오시라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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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rzRT1.BH0o (MznxU4v1/o) 2020. 8. 20. 오후 11:56:18새벽이 되면 사라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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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휘주 (tVNCYXm1ak) 2020. 8. 20. 오후 11:58:16흑흑 잘가 캡틴 그리울거야...(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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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2:08:47죽겠어오.. 배터리 1퍼로 30분째 버티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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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다휘주 (80Oyfubl2M) 2020. 8. 21. 오전 12:09:17클쓰주 어서와! 그러면... 충전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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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2:17:33충전.. 충전..
충전기가 없어요.. (통곡
? -
13 다휘주 (80Oyfubl2M) 2020. 8. 21. 오전 12:19:54않이... 충전기가 없다니! 주변에 다이소 없어? 다이소에서 충전기 팔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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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2:23:43앗, 배터리 1퍼는 말그대로 폰 배터리가 아니라 제 체력을 말하는 거였어요.
체력도 다이소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
15 다휘주 (80Oyfubl2M) 2020. 8. 21. 오전 12:29:04앗 그랬구나 민망쓰...
클쓰주 많이 바쁜가보이... 맛있는 거 먹고 푹 누워서 체력 충전하쟈!! -
16 하세윤 - 천월희 (UYfnrPg0Nw) 2020. 8. 21. 오전 12:34:58몸이 아파서 그런 것일까 오늘따라 그녀가 멍하니 있는게 눈에 종종 띈다. 무언가 생각할 것이라도 있는걸까. 아니면 아직도 몸이 회복을 필요로 하는 것일까. 어느 쪽이던 걱정스러운 것은 맞기에 나는 잠깐 걱정스럽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평소보단 좀 수척해보이지만 막 다쳤을때보단 많이 나아져서 마음 놓고 있었는데 아직은 그렇게 놓을때는 아닌가보다. 그렇게 그녀를 바라보고 있으려니 그녀가 내 가슴 한가운데를 손가락으로 꾹 누르며얘기한다.
- 시꺼먼 욕망이라니~ 그런건 안키우는걸.
월희는 당당하게 자기는 있다고 얘기한다. 그게 무엇일까 살짝 궁금해졌지만 물어봐도 알려줄 것 같지는 않으니 그저 웃음으로 넘긴다. 월희를 데리고 하고 싶은거라 ... 지금 당장은 그냥 나 몰라라하고 월희랑 훌쩍 떠나서 아무도 못찾는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었다. 해외로 간다고 했을때 월희랑 같이 떠났어야했나.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지치고 몰리는 요즘엔 더욱 간절하다. 그녀가 태블릿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가 그녀의 말에 답한다.
- 그러니까 나랑 같이 맞추면 되겠네.
그녀가 학교를 다니지 않았을 것은 어느정도 예상한 일이라서 일부러 얘기한 것도 있었다. 짧지는 않은 세월을 살아왔는데 그동안 교복 한번 못입어본건 좀 억울하지 않겠는가. 다른 사람들 다 입어보는 것인데. 사적인 욕심으로는 교복 입은걸 보고 싶기도 했고. 교복 데이트를 하면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시선이 어떨까.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
- 우리 학교? 그럴까.
특정 학교 교복은 기성품으로 구하는게 거의 불가능했지만 그냥 교복점에 가서 맞춰서 사면 될 일이었다. 조금 이상하게 볼지도 모르겠지만 ... 아니면 정말 고등학생으로 볼지도 모른다. 요즘 고등학생과 성인을 구분하는 것은 점차 힘들어지고 있으니까. 고등학생들이 점점 더 성숙해진다는 얘기일까. 따로 검색할 필요도 없이 우리 학교 교복은 내가 잘 아니까 언제든 찾아가서 맞추면 되는 일이었다. 흔쾌히 고개를 끄덕인 나는 그녀를 위해 해줄 것이 없을까 .. 하고 잠깐 고민했다가 웃으면서 자세를 고쳤다.
안고있던 그녀를 살짝 밀고선 침대 뒤쪽으로 아예 딱 붙어버린다. 그리고 다리를 오므리고선 허벅지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그녀가 가장 잘 알테니까. 그리고선 태블릿에서 우리 학교 교복을 검색해서 보여준다. 남자 교복은 남색 블레이저에 흰색 와이셔츠, 회색 니트 조끼에 검은색 교복 바지인 흔한 디자인이었지만 여자 교복은 특이하게도 원피스 형태였다. 흰색 와이셔츠 위에 회색 원피스 형태의 교복을 입고 그 위에 똑같이 남색 블레이저를 입으면 완성이었다. 남자는 넥타이, 여자는 리본을 매고 있었고. -
17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2:37:15아무것도 안 하면서 놀고먹는 돈많은 백수가 되고 싶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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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세윤주 (UYfnrPg0Nw) 2020. 8. 21. 오전 12:41:11재벌 2세의 3남 2녀 중에서 3남으로 태어나서 애초에 권력싸움에 관심도 없음을 어필하고 건물이나 몇채 받아서 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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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2:54:07대학도 직업도 필요없는데 그냥 심심해서 자격증 따고 그러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영혼이라도 팔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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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세윤주 (UYfnrPg0Nw) 2020. 8. 21. 오전 1:24:00>>19 영혼까지 팔 정도냐구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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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카셀주 (xmBPMwmPCY) 2020. 8. 21. 오전 2:13:21갱...신.....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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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천월희 - 하세윤 (Q/QD7C.qUQ) 2020. 8. 21. 오전 3:01:01세윤이 어떤 은밀한 욕망을 가슴속에 감추고 있다고 해도 그녀는 뭐라고 할 생각 같은 건 없다. 그녀도 그런 걸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욕망이나 욕구는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아 물론 100프로 그녀의 생각은 아니고 이것 역시 선생이었던 사람이 담배연기와 함께 지나가듯 흘려줬던 말이다. 그 땐 그냥 그렇구나 했던 말이 살다보니 어떤 의미인지 깨달은 것 뿐. 단지 그것 뿐이었다.
"그렇구나~ 뭐 없음 됐어."
그녀도 그걸 끝으로 더 파고들지 않는다. 배려보다는 흥미를 잃은 것에 가깝다. 지금은 다른 일에 신경이 쏠리기도 했고. 그녀가 태블릿을 보며 조잘거린 말에 세윤이 자기와 같이 맞추면 되겠다든가 하며 태블릿을 든다. 아마 처음부터 그럴 셈이었나보다. 세윤이 다녔던 고등학교의 교복을 찾아달라 하니 찾아주려는 듯 하다가 돌연 몸을 움직인다.
"응?"
말도 없이 밀어내져서 고개를 갸웃 기울이니 세윤이 자세를 바꾼다. 그렇게 자세를 바꾸고서 허벅지를 두드리는 모습에 알겠다는 듯 싱긋 웃고 허벅지 위에 걸터앉는다. 세윤을 마주보는 자세로 앉아서 태블릿을 들여다보고 화면에 띄워진 교복을 본다. 남들이 보기엔 보통의 교복이겠지만 그녀에게는 조금 신기하게 다가온 모양이었다.
"이게 세윤이네 교복이었구나~ 거의 10년 전에 이 교복 입고 학교 다녔던거네? 10년이라니까 되게 옛날 같다. 나만 그런가?"
교복 디자인을 빤히 응시하며 머릿속에 새기는가 싶더니 세윤과 번갈아보고 키득키득 웃는다. 아마 머릿속으로 어렴풋이 상상한 모양이다. 잠시동안 그렇게 웃다가 부럽네~ 라며 작게 중얼거린다.
"이때는 세윤이가 하고싶은 말도 하고 친구들하고 보통으로 어울리고 그랬겠지? 정확히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냥 그 생활이 부러워. 지금도. 응. 그냥 그렇다구~"
아주 조금 튀어나왔던 마음 속 말을 적당히 흘려넘겨버리고 태블릿 화면을 확대해 여자 교복 쪽을 자세히 본다. 블라우스에 리본, 잿빛 원피스. 딱 봐도 단체복이라는게 눈에 보인다. 이런 걸 다 큰 성인인 둘이 입고 밖에 돌아다니면 주변에서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건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하기로 하자. 의외로 평상시처럼 잘 어울릴 수도 있...는 건 좀 무리일까.
"기대 반 걱정 반일까~ 어디서 나잇값 못 한다는 소리 들으면 어떡하지? 오리진 사람이 본다거나 하면? 푸흐. 아니다. 차라리 당당하게 보여서 아무 말도 못 하게 만들어버리는게 좋을까나."
킥킥 웃으면서 즐거운 듯이 떠든다. 큰 소리는 내지 않는 걸 보면 그래도 병원이니 음량 조절은 알아서 하는 모양이다. 재잘재잘 떠들며 은근슬쩍 태블릿을 옆에 내려놓더니 몸을 움직여 세윤의 입술에 쪽 하고 입맞춘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 세번까지. 그러고서 언제 그랬냐는 듯 세윤의 손을 잡아와 깍지를 꼈다 풀었다 하면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
23 ◆rzRT1.BH0o (9fuK0Pdp1E) 2020. 8. 21. 오전 11:44:43흐윽 핸드폰 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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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1:59:16축하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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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rzRT1.BH0o (9fuK0Pdp1E) 2020. 8. 21. 오후 12:02:49흑흑 현대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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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세윤주 (UYfnrPg0Nw) 2020. 8. 21. 오후 1:13:00비가 마구 쏟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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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하연주 (yT6T38ZYno) 2020. 8. 21. 오후 1:53:14((쏟아진 비에 물 젖은 생쥐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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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rzRT1.BH0o (6CGaas6F2A) 2020. 8. 21. 오후 3:45:54비가 왔다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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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하세윤 - 천월희 (UYfnrPg0Nw) 2020. 8. 21. 오후 4:14:01내가 허벅지를 톡톡 두드리니까 그녀가 내 허벅지 위에 앉는다. 사실 누우라고 두드린 것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앉아도 괜찮다. 마주보고 앉은 모양새가 되었고 그녀가 내 태블릿을 흥미로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시간이 지나서 교복 디자인이 바뀌었을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그대로였다. 역시 한번 정한 교복은 쉽사리 바꾸기 어려운 것이겠지. 다행이도 우리 학교는 교복이 예쁘기로 주변에서 부러움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면서 교복이 안예뻐서 고민인적은 별로 없었다.
- 10년이면 엄청 오래 된거지~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고 했다. 이 교복을 처음으로 입고서 10년이 지났으니까 학교도 많이 바뀌었겠지. 지금 찾아가봐도 내가 아는 선생님들은 전부 안계시겠지만. 그래도 한번쯤 월희랑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내가 그녀의 어릴적을 보았듯이 나도 나의 어릴적을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하지만 아직 시간은 많았고 나중에 한번쯤 가보게 되지 않을까. 그녀의 웃음소리와 함께 나온 말에 나는 그저 쓴웃음을 지으면서 그녀의 앞머리를 쓸어주는 것밖에 하지는 못했다. 이미 그런 삶을 겪어본 나는 그녀를 위로해줄만한 그 무엇도 없었기 때문이다.
- 교복 데이트는 흔하게들 하는거니까, 봐도 그러려니 할껄?
예전에야 그런 시선이 많았겠지만 지금은 정말 교복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 많아졌기에 이상하게 보는 시선은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했다. 오히려 SNS 에 보면 다들 예쁘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훨씬 많을 정도니까. 이런게 보편화 되었기에 하루 정도 입을 수 있는 기성품 교복들이 인터넷에서 팔리고 있는 실정이었다. 물론 월희가 우리 학교 교복을 원한다고 했으니까 하루쯤 살던 곳으로 건너가서 교복을 맞춰와야겠지만.
그렇게 얘기하고서 월희가 내 태블릿을 한쪽으로 슬쩍 밀어놓는다. 뭘 하려는거지, 하고 바라보고 있으려니 몸을 가깝게 하고선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한다. 한번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두번, 세번까지 이어진 입맞춤에 이어서 손을 가져가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막상 입맞춤을 연속으로 당하니까 뭔가 입이 근질근질거려서, 나는 그녀를 살짝 바라보았다가 허리에 손을 둘러 살짝 끌어당겼다. 그리고선 천천히 입을 맞춘다. 방금 같은 가벼운 입맞춤이 아니라 키스로 이어진 것은 우리가 만족할때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입을 살짝 때고선 웃으며 그녀의 손바닥에 글씨를 쓴다.
- fall in love
태블릿이 없어서 간단하게 표현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이렇게 손가락으로 글씨를 쓰는 것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간질간질한 느낌이 좋다고 해야할까. 혹여나 그녀가 다친 부위가 아플까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얼굴 이곳저곳에 입맞춤을 해준다. 볼, 이마, 코 끝 등등. 그렇게 몇번의 입맞춤 이후 살짝 웃어보인다.
- 퇴원하면 데려가고 싶은 곳이 있어.
다시 태블릿을 가져와서 써보이고선 갤러리에서 사진을 찾는다. 이것도 너무 깊숙하게 넣어놔서 찾느라 좀 시간이 걸렸지만.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사진을 찾아낸 나는 그녀에게 그 사진을 보여준다. 세 개의 납골함이 나란히 있는 사진. 그곳에는 세윤과 닮아보이는 사람들의 사진이 각각 놓여있었고 새하얀 꽃이 하나씩 놓여있다. -
30 세윤주 (UYfnrPg0Nw) 2020. 8. 21. 오후 4:14:16크아악 습하다 ... 갱신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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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rzRT1.BH0o (6CGaas6F2A) 2020. 8. 21. 오후 4:47:458시!
이벤
트! -
32 다휘주 (80Oyfubl2M) 2020. 8. 21. 오후 5:00:39난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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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rzRT1.BH0o (6CGaas6F2A) 2020. 8. 21. 오후 5:18:56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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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세윤주 (qtNDVh4y02) 2020. 8. 21. 오후 5:25:38((매우 격하게 인정하는 부분)) 8시 이벤뚜 .. 참여할 수 있을까 (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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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겨울주 (0.pLvebVDI) 2020. 8. 21. 오후 6:15:34갱신:3
참여할 수 있으려나(먼산) -
36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6:20:52개응신합니다요... :( 조금만 쉬었다가 와도 참가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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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rzRT1.BH0o (6CGaas6F2A) 2020. 8. 21. 오후 6:34:38곧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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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rzRT1.BH0o (6CGaas6F2A) 2020. 8. 21. 오후 6:43:50토할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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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월희주 (Q/QD7C.qUQ) 2020. 8. 21. 오후 7:09:16으으음 시간이... 답레는 이벤트 후에 가져와야겠네요 이대로면 쓰다가 시작되고 말거야...
그런고로 갱신해오 :3 -
40 다휘주 (80Oyfubl2M) 2020. 8. 21. 오후 7:10:08갱신. 오늘은 많이 힘드네.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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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나디아주 (eX/oTnSPGs) 2020. 8. 21. 오후 7:12:50아악아아악..((현생에 처참하게 갈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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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rzRT1.BH0o (6CGaas6F2A) 2020. 8. 21. 오후 7:33:08첫턴 참가자 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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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다휘주 (80Oyfubl2M) 2020. 8. 21. 오후 7:35:26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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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7:42: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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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월희주 (Q/QD7C.qUQ) 2020. 8. 21. 오후 7:44:24첫턴 참가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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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7:48:40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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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7:56:40이벤트다!
지금 두통이 너무 심해서 일단은 관전할게요,, -
48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7:57:00에고 좀 늦었다요 바로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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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8:04:18직원들은 큰 피해를 입었었지만. 어쨌거나 인명피해는 많이 줄였고 큐브의 회수.
거기에 더불어 New의 잔당까지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보고를 봐서 서양세력도 거래를 위한 인원이 전부였던듯하고.
그 대신이라고 해야할지, 세간에 스킬의 존재에 대해 어렴풋이 추측하는 정보가 간간히 보이고 있었다.
다만 거기에 관해서 현재 오리진을 지원중인 이들은 딱히 크게 재제할 생각은 없어보였기에.
정보는 느릿하고, 잔잔하게 퍼져가고 있었다.
"크, 큰일.."
그러나 그런 평화도 잠시, 직원들이 퇴원하고 있을즈음에 관측팀에서 긴급 보고가 들어왔다.
현재 핵이 단월을 노리고 있다는것. 매우 만화같은 이야기지만 그 핵탄두가 맞다.
아직 발사된것은 아니고 조준되고 있다는듯 하다. 미사일의 출저는 러시아라고 하고.
러시아에서 뭔가 이유가 있어서 우릴 노리고 있는건 아니라고 한다.
동시에 그들에게 좌표가 전송되는데. 단월에 얼마 없는 폐건물들이 있는 공터로서.
관측팀에선 이곳에서 뭔가를 조작해서 핵미사일을 쏘려고 하고있는거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미친짓을 하고있는 이는 조사결과 탁으로 판명되었다.
"상황이 급해 갑작스럽게 과정도 없이 보고해서 죄송하지만 이건 그.."
확실히 한시가 급했다. -
50 세윤주 (bNY2H3DW2E) 2020. 8. 21. 오후 8:06:45호에에엥 담턴부터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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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8:11:04"뭐?"
다휘는 믿기지 않는지 한번 더 물어봐요. 아니 다짜고짜 핵이라니 미친 거 아니예요? 다휘는 좌표를 멀거니 보다가 골이 아픈지 머리를 움켜쥐어요. 아, 골치아파라. 그 애꾸놈 도대체 뭔짓을 하려는거죠?
"미친 거 아니야? 갑자기 웬 핵이래?"
아득아득 이를 가는 모습이 정말 빡친것처럼 보입니다. 일단 다휘는 급하게 공터로 가보려고 합니다. 무슨 개짓거리를 하든 일단은 말려야죠. 말려야합니다! -
52 월희주 (Q/QD7C.qUQ) 2020. 8. 21. 오후 8:29:42아나 날렸; 걍 담턴부터 반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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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8:30:20네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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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8:34:19너무 당황스러운 보고에, 일단 전투 참가 인원들은 곧바로 공터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다휘나 다른 선임들이 제일 먼저 공터에 도착했으나. 딱 공터에 발을 들이밀자마자 불쾌한 시선이 몰려들었다.
아무래도 저쪽도 이번엔 작정하고 일을 벌인듯하다.
좌표상에서는 가장 안쪽의 폐 빌딩이 표시되고 있다.
주변에도 여러 건물이 있고 시선이 느껴지긴 하지만 일단 적의 모습은 드러나있진 않았다. -
55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8:36:24으으 락스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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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8:36:38이거... 잘못 걸린 것 같은데요? 시선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다휘는 아랑곳하지 않아요. 하긴 웬 염병할놈이 핵을 쓴다고하니 당연한 반응일테죠. 다휘는 서둘러 폐건물 안으로 들어가려합니다. 혼자서는 좀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그런걸 따질 사안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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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8:42:27갱신해요. 어떻게.. 다음턴 부터 참여를.. 음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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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8:43:31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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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하세윤 (bNY2H3DW2E) 2020. 8. 21. 오후 8:51:31시선이 잔뜩 느껴지지만 정작 사람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괜시리 그것이 기분이 나빠 스킬을 사용해서 빌딩 주변을 포함해서 주변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적의 위치를 파악해두지 않으면 기습을 당하기 쉬울테니까. 포착 되는 적들은 태블릿 지도에 표시해서 본부에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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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8:54:50크아악 이번턴 참여 늦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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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8:55:10아뇨 아직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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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천월희 (Q/QD7C.qUQ) 2020. 8. 21. 오후 8:55:49퇴원한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현장임무에 뛰어드는 건 솔직히 무모하지 않은가 하고 그녀도 생각했다. 게다가 탁은 전에 한번 좋지 않게 부딪힌 적이 있기도 하다. 그 때의 제어를 빼앗겼던 감각은 아직도 생생하다. 그럼에도 들어간 이유는. 음.
"시선이 기분 나쁜데~ 관음증 취미라도 있나?"
폐건물로 들어가기 앞서 한마디 툭 내뱉어놓고 천천히 안으로 들어간다. 누구를 마주칠지는 모르겠지만. 상대에 탁이 있는 이상 스킬을 남발하는 건 자제해야겠지. -
63 크리스 하 (MxpeKywsIc) 2020. 8. 21. 오후 9:02:56일적 면에서라면 어떨지 몰라도, 전투에는 여전히 쓸모없는 본부장은 오늘도 후방지원행이었다. 내부로 진입한 인원에게 주의하라고.지시하며, 인근 cctv 및 건물 내 서버에 침투를 시도했다. 적어도 핵 발사를 오프라인으로 시키진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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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9:06:13사태는 시급했기에 다휘를 포함해 몇 사람들은 시선을 무시하고 일단 폐빌딩으로 달렸다. 지금 당장 핵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했다.
그러나 그 정체가 생각보다 허무하게 밝혀졌는데 주변의 건물에서 느껴지는 시선을 체크하기 위해 세윤이 스킬로 안을 확인하자.
그곳에는 웬 기계들이 가득했다. 시선을 연출하기 위해서 시각 센서 정도만 있는 허수아비 같은 기계들이 밖을 바라보게 만들어둔듯 하다.
정말 보는것 외에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기계들이기에 위협이 되진 않을듯하다.
"도착했슴다! 어떻게 할까요!!"
일단 다소 허겁지게 모인 느낌이기에, 수아를 비롯한 신입들은 뒤늦게 도착해서 크리스에게 지시 사항을 물었다.
그 사이 월희도 다휘의 뒤를 이어 건물에 들어갔고. 꽤나 음산한 건물 내부가 눈에 띄었다. 약 5층 위로는 박살나서 뻥 뚫려있는 구조였다.
그리고 동시에 본부내에서 그들에게 탁의 위치는 뚫린 5층에 있다고 무전이 오나.
핵 조준을 유도하고 있는 방법이 어디인지까진 알 수 없다고 한다.
뭐, 그들을 쉽사리 보낼 생각은 없는지 건물에 들어간 이들이 어디로 향해야할지 정하기도 전에 그들의 앞엔 한 남성이 나타났다.
여러번 정보로 포착은 됐던 케이였다. 그가 있다는건 확실히 탁의 소행이란건데.
"오늘은 손님이 더 많네?"
한편 크리스가 해킹을 시도하자 몇초도 안 되서 메세지가 도착함과 동시에 방화벽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하이 하이 바보! ]
이 익숙한 짜증은 오랜만의 '그녀'일 것이다. -
65 겨울주 (0.pLvebVDI) 2020. 8. 21. 오후 9:07:38므아아악.... 갱신해:3
참가는 불가능.. :3 -
66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9:08:0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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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9:09:58"손님같은 소리하고 있네."
다휘는 신경이 예민해져 날카로운 목소리로 케이의 말을 무시하려합니다. 올라가는 계단이... 어디있을까요? 엘레베이터는 작동이 안될테고. 다휘는 열심히 건물의 구조를 눈으로 훑다가 케이를 바라봅니다.
"개수작부리지말고 말해. 핵은 어떻게 조종하고 있는거야?"
뭐, 순순히 말해주지는 않겠지만 그러면 패면 답이 나오겠죠. 다휘는 언제라도 스킬을 쓸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붉은 눈이 케이를 노려봐요. 무서워라. -
68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9:16:13잠시 상황봐서 참가하겠습니다요... 어우 잠 안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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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천월희 (Q/QD7C.qUQ) 2020. 8. 21. 오후 9:17:36"어두운 건 쥐약인데~"
시커먼 건물 내부를 넘어지지 않게 나아가면서 본 결과 사람은 딱히 없어보인다. 위로 올라가니 겨우 한명 보였다. 누구더라. 그러니까.
"너 누구?"
손목에 건 지팡이를 한바퀴 휙 돌려 들자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새까만 검으로 바뀐다. 그걸로 베기라도 할 것처럼.
"탁은 어딨어? 귀찮은 짓 하기 전에 막아야 하는데." -
70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9:18:16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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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나디아주 (eX/oTnSPGs) 2020. 8. 21. 오후 9:19:41이벤트..! (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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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9:20:05나디아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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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크리스 하 (MxpeKywsIc) 2020. 8. 21. 오후 9:20:11우선 방금 도착한 신입들에게 현재 상황—전투 인원이 몇 명 진입했다는 것과, 탁의 위치 등—을 간략하게 브리핑했다.
"안에 뭐가 있는지 아직 모르니 소규모로 조를 짜서 차례로 진입해."
익숙한 메시지를 발견한 건, 조 편성에 대한 지시까지 끝마친 직후였다. 변함없이 속을 긁는 말투에 그녀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또 너냐.
지난번처럼 대화를 할 여유 따윈 없었다. 메시지에 답장은 굳이 하지 않은 채, 그새 강화된 방화벽 돌파에 속도를 올렸다. -
74 하세윤 (qtNDVh4y02) 2020. 8. 21. 오후 9:22:59시선의 정체는 이상한 기계로 이루어져있는 허수아비같은 것들이었다. 아무래도 바라보는듯한 느낌은 저것들이 주는 것 같았다. 혹여나 다른 기능이 있을까 살펴보았지만 시선을 만드는 것 이외에는 다른 기능은 없는듯했다.
- 시선의 정체는 정체불명의 기계임. 공격 기능은 없는듯 하지만 혹시 모르니 주의할 것.
본부에 그렇게 날리고서 나도 사람들을 뒤따라 폐빌딩에 진입한다. 탁의 위치가 보고 되었지만 그곳으로 가기도 전에 케이라고 불리우는 남자가 앞을 가로막는다.
- 저리 비켜.
스킬을 활성화해서 5층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탁 이외의 다른 것들을 확인하고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기 위해서. -
75 니키타 (INmleHQgYs) 2020. 8. 21. 오후 9:25:52뚫려있는 천장을 올려다본다. 설마 여기를 통해서 위로 올라가야 하는 건 아니겠지. 엘리베이터는 기대도 안 하니 계단이라도 있을까 주변을 훑는다. 나타난 케이를 보다가는 다휘와 월희의 뒤로 다가간다. 둘의 어깨에 손을 얹고서는 버프를 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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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9:26:27하연주, 나디아주 어서 와요!
계단이 없다면 어떻게 텔레포트로 올라가면 될 거 같기도.. -
77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9:29:37"그럴땐 그냥 먼저 때리고 물어보는게 낫다고?"
그는 다휘가 자신을 노려볼때 선빵 필승이라는 말 모르냐며 냅다 주먹을 휘둘렀다. 꽤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주먹이었지만 방심하고 있던건 아니기에 충분히 피할 수 있어 보인다.
그리고 검을 꺼낸 월희에게도 똑같은 말을 하면서 반대편 손으로 무언가를 튕겨서 날렸다. 작은 돌 파편이었지만.
어떻게 된 힘인지 굉장히 위협적으로 날아간다. 아마 맞으면 어디 하나 부러질거 같다.
"응?"
그러나 그는 세윤을 확인하자마자 미묘하게 표정을 바꾸며 슬쩍 거리를 벌렸다. 무언가를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 사이에 세윤은 5층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탁이 무료한 표정으로 앉아있고 그 외에 특별한건 보이지 않는다.
분명히 그 자리에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핵과 관련된 수단은 5층엔 없는 모양이다.
니키타가 버프를 주는 사이 계단의 위치는 보였다.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못 쓰는 모양이었고. 계단은 케이를 지나쳐야 올라갈 수 있다.
[왜 대답안해~~~~~~~~~~~~~~~~~~~~~~~~~~~~~~~]
시끄러운 목소리가 아예 다이렉트로 컴퓨터로부터 들려온다.
해킹 자체는 어렵더라도 순차적으로 잘 되고 있었지만. 여자의 목소리가 거슬렸다.
[아, 조심]
그러나 그 말과 동시에 후방지원으로 남아있는 그들을 무언가가 덮쳤다.
뭔가가 강하게 후려치고 지나간듯한 충격에 뒤를 돌아봤다면. 그곳에는 키가 3m는 되보이는 커다란 덩치의 남자가 서있었다.
거기다 특출나게 팔이 거대한데. 아마도 방금 그 충격의 정체는 그 팔인듯하다. -
78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9:37:58oO
관련 수단이 없다니.. 으으음 -
79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9:40:15"하..."
역시 주먹이 날아옵니다. 좋지 않아요. 다휘는 간단하게 주먹을 막아내려 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냐구요? 간단하죠. 케이의 손을 얼리면 됩니다. 그러다가 계단의 위치를 보고 얼굴을 찡그리네요. 저런... 케이를 지나쳐야 갈 수 있나봅니다. 하필 딱 계단 입구를 막고 서있네요.
"그럼 이건 되려나?"
다휘는 혼잣말로 중얼거리고는 뭔가를 하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얼음으로 만든 계단 비스무리한걸 건물 5층까지 닿게 하려고 하네요. 과연 스킬이 거기까지 가능할까요? -
80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9:42:13충격은 어느 정도인 건가요? 대충 책상이 넘어지고 서 있던 사람이 쓰러질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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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9:42:18((어떻게 끼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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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하세윤 (qtNDVh4y02) 2020. 8. 21. 오후 9:43:065층엔 별 이상 없는데. 탁 혼자서만 무료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아무래도 5층 말고 다른 곳에 있는듯 했다. 다른 장치가 있을까해서 다른 곳을 찾아보려다 케이가 나를 바라보고선 살짝 거리를 벌리는 것을 보았다. 응? 나한테 뭐라도 있나? 잠깐 고민하는 것 같길래 나는 살짝 그에게 한발자국 다가선다.
- 나한테 뭐라도 있어?
지금까진 별 거 없었는데. 그렇게 얘기하면서 빌딩 전체를 조금씩 훑어내리기 시작한다. -
83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9:43:17>>80 네, 그 정도에요!
>>81 적당히 편한대로 해보시는것도! -
84 천월희 (Q/QD7C.qUQ) 2020. 8. 21. 오후 9:47:55케이가 날린 돌맹이는 맞으면 진짜 진짜 아플거 같았다. 저거 맞으면 또 입원각인거다. 퇴원한지 얼마나 됐다고. 그런데 그녀는 피할 생각도 없이 가만히 서 있는다. 누가 봐도 검을 늘어뜨린 채 서 있는 그녀에게 돌 파편이 맞는다. 맞는데. 맞았는데?
"바~보."
맞은 줄 알았던 그녀의 목소리가 케이의 뒤쪽에서 난다. 다시 보면 정말로 케이의 뒤쪽에 있다. 싱글싱글 웃는 얼굴로.
"비켜. 아님 죽어?"
밝게 웃는 얼굴로 그녀가 검을 들어 내려치려 한다. 웃는 얼굴에서 아하하. 하는 웃음소리가 들린 듯도 싶다. -
85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9:49:16적당히....음..으음...한턴만 더 지켜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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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겨울주 (0.pLvebVDI) 2020. 8. 21. 오후 9:50:15다들 어서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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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니키타 (INmleHQgYs) 2020. 8. 21. 오후 9:54:12
버프는 이 정도면 충분할 거 같고. 싸움에 휘말리지 않게 뒤로 빠지며 다휘가 얼음으로 계단을 만드는 것을 본다.
어떻게 상대가 저걸 부수지 않았으면 하는데. 케이를 지켜보다가는 싸우는 타이밍에 얼음 계단을 오르려고 한다. -
88 크리스 하 (MxpeKywsIc) 2020. 8. 21. 오후 9:55:50필요 이상으로 시끄러운 목소리에 아예 음소거를 시켜버리려던 그때, 충격이 몸을 강타했다. 의자가 넘어가 그대로 쓰러지는 그녀의 옆에서 컴퓨터가 나뒹굴었다.
주변을 둘러보자 다른 사원들도 비슷한 상태. 시선을 전방으로 옮기면 그곳에 있는 건 정체모를 거구의 사내였다. 중장비에 육박하는 사이즈의 팔이 위협적으로 도드라졌다.
공격인가?
낭패였다. 후방 지원을 맡은 건 주로 그녀처럼 비전투 스킬러, 또는 전투에 부적합한 패널티의 보유자. 저 거인을 상대로 당장 이기긴 힘드리라. 재빨리 무전으로 습격에 대해 알림과 동시에 지원을 지시했다. -
89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9:59:21"아이디어 자체는 좋은데."
케이는 얼어붙은 주먹으로 냅다 얼음 계단을 후려쳐서 자신의 주먹에 붙은 얼음과 더불어 박살을 내버렸다.
하지만 방해만 없다면 5층까지 닿게 만들 수는 있을거 같다. 다만 계단을 오르려던 니키타가 얼음이 무너지면 나동그라지긴 했다.
그래도 충격은 계단이 흡수했는지 니키타 본인이 큰 타격을 입진 않았다.
"내가 있는데 당당하게 그래서야-"
그는 그렇게 말하곤 세윤을 바라봤다. 이번에는 다가와서 딱히 물러나진 않는다.
"아니~ 너는 뭐라고 뭐라고 말했었는데~ 음, 모르겠다 기억 안나!"
케이는 밝게 웃으며 다가온 세윤을 향해 발을 휘둘렀다. 무방비하게 맞으면 목과 몸이 작별인사를 해야할거 같다.
그래도 그 사이에, 3층에 컴퓨터가 몇대 놓여져 있는것이 보인다. 그것들은 아무도 없는데도 작동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뒤에서 나타난 월희의 모습에 케이는 나름 당황한듯 했다.
"흠.."
그는 속으로 이것도 환상? 아니면 이건 실체? 등등의 경우의 수로 머리가 복잡해져 있었지만 곧 생각없이 자세를 바꿔 뒤쪽으로 손을 휘둘렀다.
공격을 맞을 각오를 하고 그대로 검을 내리치면 때릴 순 있을거 같다.
"이런 스킬은 언제봐도 어렵단말이지-.."
"선배님들!!"
그러고 있는중에 그들에게 수아가 달려왔다. 그녀는 상황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한명이라면 바로 다른층으로 움직일 수 있슴다!"
라고 말하며 그들의 반응을 기다렸다. 의외로 그 말에 케이는 별 생각이 없는지 저지하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것과 동시에 크리스에게서의 습격에 대한 무전이 도착하긴 했으나-.....
[............]
어딘가 지성이 딸려보이는 거구의 남자는 크리스와 쓰러져있는 비전투원들을 보는가 했으나.
곧바로 주먹을 치켜들더니 크리스만을 노리고 그대로 주먹을 내려찍으려했다. -
90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01:24탁 쪽은 다른 사람에게 내버려둬도 될 것 같은데.. 저 거구 시선을 끌어야하나 아니면 막아야하나... :0 클쓰가 위험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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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03:09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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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03:41아니
아니!!!!
누가 이 무능본부장 좀 도와주셔요.. 회피 수치 1이라고.. 못 피한다고 이 나쁜 거인놈아.. -
93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04:53이번턴에 참여할게요 :) 반응 쓰러 다녀오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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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0:07:38수아! o-o
어떻게 누가.. 올라갈까요? 5층? 3층..? -
95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0:08:17잠깐만 나 몸이 아파서... 이벤 참여 못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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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10:31앗 쉬어요 다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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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10:53ㅇㅓ 누가 저 부른다
저 잠깐 갔다올게요 -
98 하연: 이벤트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11:05"뭐야. 왜 여기는 비전투원만 있어?"
참, 친절하기 짝이 없어서 나긋하게까지 들리는 목소리로 하연은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급하게-실상은 그렇게 급하지 않았지만- 장소에 도착하고 반사적으로 상황판단을 대충이나마 완료한 뒤 하연의 오른손이 검을 고정시켜놓은 끈을 풀면서 손잡이를 쥐어내자마자 빠르게 발도를 거구에게 날렸다. 그쪽도 혹시 내스킬 튕겨내요? 하고 사람좋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제 입에서 상황에 맞지 않는 질문이 던져진다.
"도와드릴까요. 크리스씨? 도와달라면 도와드릴게요. …상황이 도와드려야할 것 같지만요."
발도로 스킬을 담아 날리면서 크리스에게 스킬이 닿지 않도록 교묘하게 각도를 휘어내며 하연은 슬쩍 크리스를 바라봤다. -
99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11:52다휘주 크리스주 다녀오셔라~~ 다휘주는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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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세윤주 (qtNDVh4y02) 2020. 8. 21. 오후 10:15:07헉 우선 피한다고 하고 한턴 넘기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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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0:15:38크리스주 다녀와요! 다휘주는 푹 쉬시길.. 00!
어떻게.. 으음.. -
102 천월희 (Q/QD7C.qUQ) 2020. 8. 21. 오후 10:16:56이것도 페이크다! 였으면 좋았겠지만. 이번엔 한방 먹일 작정으로 다가온 거였기 때문에 완전 허상은 아니었다. 검의 위치만 같고 실제 그녀는 옆으로 약간 비껴난 위치였다. 여차하면 바로 치고 빠지려고 했건만, 케이의 반응속도를 간과한 것이 좀 아프게 느껴질 것 같다.
"어쩌지~"
입으로는 고민의 말을 내뱉으면서 두 손으로 검을 고쳐 잡는다. 케이가 노리는 건 허상이기 때문에 맞는다 해도 크게 다치진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한 페이크니까. 짧은 순간에 생각을 마치고 동시에 케이의 목을 향해 컴을 내리 꽂는다. 비껴나가더라도 어깨라도 맞아서 행동에 지장을 줄 수 있게. -
103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0:17:15갱신! 지금 참여는 너무 늦었겠죠..(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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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17:41>>103 아직 안 늦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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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18:11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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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0:18:37그럼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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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0:18:5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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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19:35사실 케이랑 마! 지옥의 맞다이 한따까리 또 해야제! 하고 싶었지만....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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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20:23참가하기 어렵다 싶으면 물어볼거 물어봐주시구요~
>>108 맞다이!! -
110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20:37귀환! ..인데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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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21:10시간 신경 안쓰고 쓰셔도 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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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23:54>>109 ((맞다이라는 말에 신나보이신다))((거구랑 맞다이 할 것 같으니 그걸로 봐주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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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0:23:56으 아니다. 버틸 수 있을 것 같아. 다음턴부터 참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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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24:02앗 그럼 써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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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24:23다휘주는 무리하지 마셔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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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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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니키타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0:25:45에고. 올라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앓는 소리를 내며 얼음 사이서 일어선다. 이렇게 되면 싸우는 동안 몰래 계단으로 올라가야 할까. 밖의 상황도 안 좋은 거 같고. 눈을 굴리며 상황을 살피다간 수아의 등장에 방글 웃는다. 다가가며 외친다.
"나! 위로 올려줘!" -
118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26:03>>116 크리스주의 영압이 사라졌어..
다휘주는 파이팅 가능한 선에서 파이팅! -
119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26:21>>117 몇층으로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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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0:26:35선우주 어서 와요!
다휘주는.. 정말 버틸만 해요.. o0..? 힘들면 쉬시는게... -
121 선우-이벤트 (i/6YvpysWo) 2020. 8. 21. 오후 10:27:10"이봐 덩치! 덩치에 맞는 녀석과 싸우는 게 좋지 않겠어?"
능력으로 리미트를 해제하고 시각과 청각을 강화했다. 진압봉 두개를 치켜들고 놈에게 달려들었다. 놈의 공격 궤도는 읽을 수 있다. 피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무엇보다도 리미트 해제한 상태에서의 공격이 먹힐 지는 알 수 없었다. 도리어 자신만 다칠 수 있었다.
거구는 본부장만을 노리는 듯 했다. 그를 보호함과 동시에 미끼로 쓰면서 거구를 쓰러뜨려야했다.
"본부장! 나중에 보너스나 두둑하게 찔러줘!" -
122 겨울주 (0.pLvebVDI) 2020. 8. 21. 오후 10:27:18다휘주는 무리하지 말고 쉬어!!! 그리고 다들 어서와:3
나는 관전하면서 졸음을 최대한 꺠봐야겠네 아까 낮잠 엄청 자서 안 잘 줄 알았는데 미묘하게 졸려.... -
123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27:29크리스주의 영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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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28:32저도 졸려요! X) 제 손가락이 혼자 움직이는 분이에요... 겨울주도 무리는 하지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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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0:28:33무리하지 마요 건강이 제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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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크리스 하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29:46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주먹에 미처 대응하기도 전, 때맞춰 하연이 도착한 덕에 옆으로 넘어진 책상 뒤로 몸을 피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다른 사원들은 제쳐두고 자신만 노리는 것 같은데, 이거 불행이랄지 다행이랄지 원.
"도와주면 고맙겠는데. 알다시피 다리가 이 꼴이라."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다리를 툭툭 두드린 뒤 주변에 널브러진 모니터 등의 전자기기를 염력으로 최대한 많이 들어올렸다. 염력은 얻은 지 얼마 안 되는 데다가 들어올릴 수 있는 한도도 부족했지만, 그래도 자기방어는 자기방어였다. -
127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30:53>>116 ? 제 영압은 어디로..?
선우 레스를 못 봤네요. 아쉽 -
128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31:41거구의 남자의 주먹이 닿기 전에 하연의 커터가 먼저 거구의 남자의 동체에 직격했고 그덕에 주먹은 빗나갔다.
"...."
그러나 남자는 잘리지 않았다. 자세히 상태를 보니 피부가 아니라 검은 금속같은것이 베여서 들어나 있었고.
내부에 기계와 비슷한 부품들이 보이고 스파크가 아주 조금 튀었다. 즉, 평범한 사람이 아니거나 아예 로봇이거나 한거 같은데.
문제는 그래도 커터를 맞고 저정도로 버틴걸보면 여간 단단한게 아닌듯 하다.
하지만 뭔지 모를 남자는 다시 크리스만을 노리고 움직이려 하고 있었다. 그것을 막아선게 선우였지만 말이다.
리미터가 해제된 완력과, 진압봉 두개가 거구의 양 어깨를 내려쳤지만. 거구의 움직임을 멈출수는 있어도 큰 타격이 되보이진 않는다.
애초에 사람인지 아닌지도 몰라서, 아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니..
대신 남자는 거대한 팔을 각각 말도 안되는 각도로 휘둘러서 선우와 하연을 동시에 공격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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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방어를 위해 주변 기기를 들어올린 크리스의 눈에 뜻밖의 물건이 눈에 띈다. 커스텀이라도 한건지 다소 특이한 디자인의 권총.
누군가가 가지고 다니던건지. 하지만 지금 움직이기가 불편한 크리스에겐 의외로 쓸모있을지도 모르는 물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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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것도 가짜야?"
허상을 지나가는 주먹의 느낌에 케이는 곧바로 주먹의 파워를 늦춰 자세가 무너지는걸 멈췄기에. 결과적으로 월희는 정말 별거 아닌 수준의 데미지를 입었다.
그와 반대로 검은 정확히 케이의 목을 내리쳤으나 어떻게 되먹은 몸인지 검이 피부를 좀 베었을뿐 더 이상 뚫고 들어가지 못했다.
"알겠슴다!"
그리고 저쪽이 대치중일때를 노려 수아는 니키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어깨를 잡았다.
곧바로 다음, 니키타가 원하는 층에 도착한 수아는 곧바로 주변을 경계했다. -
129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0:34:03"아, 짜증나."
계단 부숴져버렸잖아. 다휘는 그렇게 말한 후, 한번더 시도를 하려고 했습니다. 일단 지금 월희언니가 시선을 끌어준 틈에 어떻게든 해봐야해요. 다시 수분 생성을 하고, 얼리는 과정은 번거롭지만 그래도 뭐라도 해봐야죠. 아! 그리고 다휘는 자신과 얼음계단 주변에 아주 높은 얼음 장벽도 만듭니다. 이름하여 '다가오지마!' 작전인거예요. -
130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40:20클쓰 사격 성공률: .dice 0 100. = 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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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40:46미묘하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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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41:15두발중에 한발은 맞는다면 그냥 한탄창을 전부 비우면 반은 맞으니 쩌는거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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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하연 : 이벤트 (/6vcW8st5U) 2020. 8. 21. 오후 10:41:36끼어드는 또다른 남자-하연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문제였다-의 등장을 봤지만 커터의 궤도를 다시 틀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다. 도와달라는 크리스의 말에 하연은 어깨를 으쓱이며 씩- 하고 사람좋아뵈는 미소를 지었다. 휘둘렀던 칼을 거둬들이자, 커터에 베어진 부분에 기계같은 부품들이 보였다. 뭐야. 이거.망가트려도 되는 몸이잖아 저건.
말도 안되는 각도로 공격해오는 거구의 팔을 피하기 위해 상체를 숙이면서 정면을 향해 고쳐쥐었던 칼을 한번 휘둘렀다. 커터는 제 의지에 따라 한번의 휘두름에 세번 날아가고. 손목을 틀어서 칼 끝의 각도를 미묘하게 바꿔서 거구의 팔 이음매로 커터를 집중했다.
"대답을 안할 것 같기는 한데. 당신 사람 맞아요?" -
134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0:43:02어떻게 3층의 존재는 아직 모르니 5층으로 해야할지 🤔
그것보다 수아 귀엽네요. 그리고 클스 권총 오오.. -
135 천월희 (Q/QD7C.qUQ) 2020. 8. 21. 오후 10:43:21케이가 허상이란 걸 빨리 눈치챈 덕분이라고 해야 할지. 케이의 주먹이 스치는 부분에 약간의 얼얼함만을 느꼈을 뿐 그 이상의 타격은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주목한 점은 부상의 정도가 아닌 검이 뚫지 못 하는 케이의 몸이었다.
"어라. 어라? 뭐야. 뭔데 이거. 뭐지?"
놀란 소리와 함께 뒤로 폴짝 뛰어서 케이와 거리를 벌린다. 검이 뚫지 못 하는 몸이라. 스킬인가? 아니면 다른 무언가? 케이를 향한 경계도를 슬며시 올리면서 스킬을 쓴다. 사방에서 끈적한 점액질 투성이의 촉수가 뻗쳐나와 케이의 전신을 구속하려 든다.
"일단 이정도로만 해둘까~"
스킬의 전력을 케이에게만 집중시켜놓고 주변 상황과 반응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본다. -
136 선우 (i/6YvpysWo) 2020. 8. 21. 오후 10:44:48"이런 망할..."
리미터가 해제 된 상태로 남자의 어깨를 강타했다. 그와 동시에 나무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며 두 진압봉이 부러졌다. 곧이어 믿을 수 없는 각도에서 남자의 공격이 날아왔다. 동체시력이 끝내주게 좋다는 것은 결국 내가 맞는 것을 슬로우 모션으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딱히 두렵지는 않지만 굴욕적이다. 세상이 느리게 보인다. 내 몸도 느리게 보인다. 거구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긴 했으나 놈의 공격에 팔이 스쳤다.
자동차 밑에 깔린 자녀를 구하기 위해 차를 들어올린 어머니의 사례 같이 사람이 자신의 리미터를 풀게 되면 평소에는 낼 수 없었던 강력한 힘을 얻게 되지만 그 반동은 엄청나다. 아까 전의 공격에서 입은 반동과 남자의 공격으로 입은 데미지가 겹쳐 팔에는 엄청난 충격이 있었을 것이다.
통각을 없애 활동에 지장은 없지만 팔이 부러지게 된다면 통각이 없더라도 팔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거구에게 달려가 무릎차기로 그의 턱을 노렸다. -
137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45:32권총? 누구 소지품이지? 일단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우선 권총을 주웠다. 비전문가인 그녀의 명중률이 과연 얼마나 되겠냐마는,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겠지. 자세히 살펴보니 디자인이 다소 특이했다. 그런데 만약 권총이 사원 소유라면, 이거 허가는 받고 개조한 거냐.
하연과 선우가 거인을 막는 동안 주요 타겟이 된 그녀는 언제든지 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비록 다리는 없느니만 못했지만. 손에는 권총을 쥔 채였다. -
138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0:46:16레스가 자꾸 사라져..?
5층에 도착했다 해야할지 음 🤔 -
139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0:47:21뭐야 왜 두번 올라갔어.. 뭔데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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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0:49:09큭큭 그건 저의 스킬이라구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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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하세윤 (UYfnrPg0Nw) 2020. 8. 21. 오후 10:49:28- 3층에 컴퓨터 여러대가 동작중.
케이의 공격을 피해내고 인원들에게 위와 같은 내용을 전송한 나는 나에 대해서 뭘 얘기한걸까, 하는 생각에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걸 고민하기보단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먼저일듯하다. 다른 우회로를 찾아보고 있다면 그곳을 통해서 3층으로 올라가고 만약 없다면 케이의 눈을 가리고 통과를 시도한다. -
142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0:59:43"후배님 최고네."
덕분에 쉽게 올라왔어. 덧붙여 말하고선 방글방글 웃는다. 제 어깨에 얹은 수아의 손을 잡으려 하며 버프를 준다.
그래서 5층에 있다고 했었는데 말야. 버프를 주고서 잡은 손을 놓으며 주변을 살핀다. -
143 니키타주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1:00:12>>140 캡틴의 스킬이었던 건가! 00
그리고 나메 실수.. -
144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02:49다시 한번 얼음 계단이 높게 솟았다. 끝까지 타고 가서 5층까지 올라갈 수도 있을테고, 3층에서 중간에 내릴 수도 있을테고.
어느쪽이든간에 케이가 묶여있는 시간이 길진 않을테니 빨리 선택하는게 나을거 같았다.
"흠?"
케이는 월희를 상대하다가 뒤에 계단하고 벽이 만들어지고 있는걸 보고 다시 주먹을 휘두르려 했으나 월희의 스킬에 순간적으로 진로를 방해당해 멈칫했다.
상당히 까다로운 스킬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곧바로 방해를 포기하고 월희를 향해 시선을 돌림과 동시에 주먹을 휘둘렀다.
팔을 휘두르는걸 막는 점액을 그냥 정신적 기합으로 씹어버리고 주먹이 닿지 않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풍압이 일어나 월희뿐 아니라 복도를 초토화하며 날아갔다.
이거야말로 근육뇌라고 불러야하지 않을까.
그러는 와중 세윤의 정보가 다른 이들에게 전송되었고. 천리안을 통해서 세윤은 우회로를 발견 할 수 있었다.
다른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갔다면. 사람도 없이 혼자 켜져있는 컴퓨터들이 눈에 들어올것이다.
자세한건 컴퓨터 앞으로 가지 않으면 보이지 않을듯하다.
그리고 대망의 5층, 니키타는 뻥 뚫려서 무너져있는 5층에 적당한 의자 하나를 두고 삐딱하게 앉아있는 탁을 볼 수 있었다.
탁은 니키타와 수아를 보고는 하품을 하면서 일어나서는 바지를 툭툭 털었다.
"열심히 올라왔다고 상이라도 줘야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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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연의 물음에 남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질문에 대해 이해했는지 순간적으로 시선이 하연에게 향했던거 같기도 하다.
캉캉캉-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공격을 피한 하연이 날린 3번의 참격이 순서대로 팔의 이음매를 노렸다.
3방이나 맞았음에도 잘려나가진 않았으나 덜렁덜렁 붙어있는 수준이기에 더 이상 오른팔은 쓰지 못할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을때, 갑자기 오른팔이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하연을 강하게 후려쳤다.
동체를 포함해, 잘릴뻔한 오른팔의 이음새가 어느새 이어져 있었다. 마치 재생이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
기계가 재생이라니... 다행히 공격이 직격하기 전에 선우의 무릎이 남자의 턱을 차올려서 위력이 줄어들어 하연은 그렇게 큰 피해를 입진 않았다.
그러나 움직임을 막거나 비틀 수는 있어도 선우의 공격이 제대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할 수 없다는건 선우 본인이 가장 잘 알수 있을것이었다.
아무리 리미터를 해제하더라도 어쨌거나 그 한계는 존재했다. 아예 풀어버리면 힘을 낼 수 있겠지만 한방 때릴때마다 자기 몸도 터질테고 말이다.
그런 선우의 몸에, 아니 스킬에 약간의 변경점이 생긴것이 느껴졌다. 뭔가 새로운 파생 스킬이 생긴듯한데.
전투중이라 그런지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리미터 해제를 조금 더 활용할 수 있을듯하다. 일단 때려보면 알 수 있으려나?
그리고 묘하게 크리스가 주운 권총이 크리스의 손에 착 맞았다. 마치 주문제작이라도 된것처럼 말이다.
거기다가 자세히보니 이거 탄창이 따로 없다. 그 대신이라고 해야할지 어째 크리스가 권총을 쥐자 파직파직 거리는 느낌이.. -
145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06:19됐다. 계단 만들기 성공! 다휘는 "아싸!" 하고 감탄사를 내뱉다가 케이가 계단을 부숴버릴라 허겁지겁 올라갔어요. 중간에 미끄러질뻔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올라갑니다. 목적지는 5층이에요. 일단 탁을 만나서 뭔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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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1:07:15!!!
피카피카 -
147 하세윤 (UYfnrPg0Nw) 2020. 8. 21. 오후 11:09:43다행히도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았기에 나는 케이를 피해서 3층으로 올라갔다. 그곳에는 사람 없이 작동하는 컴퓨터들이 잔뜩 있었는데 지금 서 있는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가까이 다가가서 모니터를 확인한다. 중요한 내용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만, 컴퓨터로는 다른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었기에 한편으로는 걱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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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하연 : 이벤트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12:30오른팔이 끊어진 것처럼 간신히 붙어있는 걸 보던 하연은 거구의 남자가 제쪽으로 시선을 돌렸다는 것에 대한 걸 생각하다가 남자의 오른팔이 되돌아왔다는 걸 눈치챌 수 없었다. 눈치챘을 때 재빨리 칼이 부러지지 않게 빼내면서 팔로 공격을 막아냈지만 하연의 귓가에 울려퍼지는 소름끼치는 소리가 들려오며 그대로 나동그라지듯이 바닥을 굴렀다.
"아, 이런… 씹.."
어깨가 나간건지, 아니면 팔이 부러진건지 도무지 모르겠는데. 하연은 공격에 강하게 후려맞은 충격으로 일어서기는 했지만 기침을 하니까 식은땀이 흐르는 통증에 신음을 삼키며 대신 피를 바닥에 뱉어낸다. 충격때문에 입안이라고 씹어버린 모양이야. 오른팔이 재생했다고? 생긴 건 기곈데? 낮게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통증에 억눌린 게 아닌 다른 이유로 억눌러 있었다. 아직은 괜찮아. 피맛이 훅 하고 제 속안으로 스며들어왔지만 하연은 부러진 오른팔이 아닌 왼팔로 칼을 옮겨쥐며 거구의 목을 노리고 정신을 집중해서 커터를 쏘아낸다. 큰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부러진 건 부러진거다. 깨끗하게 부러졌으니 망정이지. -
149 크리스 하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1:12:35뭐야, 이거. 총알이 없잖아? 무기를 골라도 하필 이런 걸 고르다니. 혀를 차며 권총을 다시 내려놓으려던 그녀의 손에 파직거리는 느낌이 들었다. 정전기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닌 것 같았다. 아무래도 일반 총은 아닌 듯 했다. 묘한 그립감도 그렇고.
"...쏴볼까."
물론 터무니없는 생각이었다. 빈 총으로 뭘 하겠다는 건지. 하지만 그녀는 하연, 선우와 대치 중인 거인을 향해 총구를 거두었다. 만약 이게 정말로 일반 총이 아니라면, 적어도 누가 개조한 건지는 알아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
150 하연 : 이벤트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13:53출동 크리스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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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17:30아 배가 너무 아프다... 역시 콜라 1.25L를 원샷하는 건 미친짓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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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17:54>>151 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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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18:34ㅔ?? 뭘 원샷하셨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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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1:19:22전 오늘부터 클쓰주 대신 피카츄주 할 거예요.
잠깐, 그럼 피카츄주가 아니라 지우가 돼야 하나? (? -
155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1:19:46다휘주..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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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선우-이벤트 (i/6YvpysWo) 2020. 8. 21. 오후 11:21:32"괴물 같은 녀석..."
녀석의 움직임을 막고 방해하는 것으로도 힘들었다. 공격이 제대로 먹히는 것같지 않았다. 마치 바위를 때리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멈춰설 수는 없었다.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어야했다. 놈의 공격을 1초라도 늦춰서 1초라도 시간을 더 벌어야했고 놈의 체력을 더 줄여야했다.
하지만 그는 놈이 기계의 몸을 가지고 있고 재생까지 한다는 것을 알았다. 문득 그의 머리속에 패배라는 글자가 떠올랐다.
아직 놈과 떨어지지 않았다. 책에서 보았던 사람의 급소 부위들을 기억한 다음 침착하게 한방 한방에 전력을 담아 연타했다. 그는 통각을 차단했다. 그래서 그의 공격이 그 자신을 망가뜨리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이봐, 너 괜찮아? 왼쪽 팔 제대로 못 쓰는 걸로 기억하는 데?"
하연을 걱정하며 공격을 이어나갔다. 방어는 과감히 포기한 채 공격에만 집중했다. -
157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1:22:23>>151 전 입 따가워서 500ml도 원샷 못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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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22:44안니... 배달음식 먹었는데 서비스로 콜라가 왔길래 '저걸 계속두면 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 라고 생각해서 가족들한테 먹이려했는데 다들 거절해서... 결국 내가 원샷해서 치워버려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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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24:27>>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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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1: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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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25:43읭 다들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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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26:17전 본부장에게서 it! 아이템을 얻어서 왼팔도 쓸 수 있는데 않 이게 아니라 걱정해주다니 세상.... ;-;
콜라는 늘 500ml를 반도 못마시고 남겨서 버리는데 원샷을....((동공지진)) -
163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27:14내가 다이어트 전에 콜라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되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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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27:29콜라라는게 원샷이 가능한 음료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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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선우-이벤트 (i/6YvpysWo) 2020. 8. 21. 오후 11:27:54>>162 선우주는 눈팅해서 알지만 선우는 경찰일 하느라 바빴으니 미처 알지 못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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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28:30((원샷이 가능한 음료였다 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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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29:27원샷 쌉가능! 뭐 먹토해서 살은 안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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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29:29>>165 하연이가 이야기를 안할 녀석이라서 ;-; 괜찮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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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30:18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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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31:09엥??? 아니 진짜 다들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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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1:32:08이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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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1:33:14진지하게 식도 천공 생기고 이가 부식되요. 그냥 다이어트 콜라 마시면서 운동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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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33:43((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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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33:47제로콜라라면 지금도 열심히 마시고 있는걸! 뭐 먹토도 이번 한번만이니까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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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33:56다이어트 콜라도 있어요..?! (문명의 발전에 놀라워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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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천월희 (Q/QD7C.qUQ) 2020. 8. 21. 오후 11:34:01"!!"
세상에 기합으로 환각을 무시하는 사람이 또 있을 줄이야. 압도적인 위력으로 환각도 씹고 풍압을 날리는 케이 덕에 그녀는 복도 바닥을 좀 굴러야 했다. 비명도 안 나왔지만 일어난 직후에는 먼지 때문에 기침이 꽤 나왔다. 아픔은 둘째치고 머리가 왱~하고 울리는게 별로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어우 무식해 정말. 힘으로 환각을 무시하는게 어딨어?"
한 손에 검을 늘어뜨린 채 주섬주섬 일어나며 투덜댄다. 스킬이 씹힌게 어지간히도 짜증났나보다. 한번 뚫렸으니 두번 못 뚫으리란 법도 없는데. 이걸 어떡한다..?
"귀찮아졌네~"
케이에게 들릴지 모를 한마디를 중얼거리고 겈을 들어 자세를 취하더니 빠르게 달려든다.엉망이 된 복도를 이리저리 잘도 뛰어다니면서 거리를 좁히려는 듯 하다. -
177 선우주 (i/6YvpysWo) 2020. 8. 21. 오후 11:36:42>>175 제로 콜라, 나랑드 사이다 같은 것들은 소금과 아스파탐으로 맛을 내서 1.5L에 0~4칼로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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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37:58>>177 허억!!!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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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하연주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40:12앗 고건 몰랐네요 :0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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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40:50므므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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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41:365층으로 올라가자 탁이 보였다. 일단 아직 계단은 부숴지지 않은채 남아있었고 탁은 다휘도 올라오자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어차피 늦었을텐데 말이지."
탁은 굉장히 여유로운 표정으로 웃다간, 갑자기 다휘를 향해 나이프를 던졌다.
대단한 공격이 아니었으나 놀라운건 나이프를 언제 던졌는지 눈치채지 못했다는걸까.
3층의 컴퓨터들 사이로 다가가자 보인 화면은 복잡한 프로그램들이었다. 적당히 둘러본 바로는 아무래도 핵 유도는 여기서 행해지고 있는듯 했지만.
프로그램들이 아무런 조작도 없이 척척 일을 하고 있는것은 부자연스러워 보였다.
어쨌든 이 컴퓨터들을 멈추던가 하면 핵 유도는 막을 수 있을거 같긴한데..
한편 케이의 공격은 위력이야 말할것도 없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풍압으로 뭐든지 다 박살낼 수준까진 아니었는지.
어쨌거나 다치긴 했어도 딱 그정도였다. 직접 맞으면야 당연히 이승과 헤어지겠지만 반대로 말하면 직접 맞지 않는다면 쉽게 쓰러질 일은 없다는것.
"아무리 생각해도 불리한건 내 쪽 아니야?"
케이는 그렇게 말했으나 오히려 월희가 거리를 좁혀오자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주먹을 꽉 쥐었다.
당연히 거리를 벌리고 싸울거라 생각했던 그는 저것도 환각인가? 하고 생각했으나.
어차피 복잡하게 생각을 못하기에 그냥 생각없이 달려오는 월희를 향해 주먹을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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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높힌채로 쏜 커터는 한층 절삭력을 높여서 남자에게 날아갔다. 그리고 지금까지 가드도 하지 않던 남자가.
처음으로 오른팔을 올려서 방어를 시도했다. 약간 어림짐작으로 방어한듯 했지만 팔이 워낙에 커다래서 커터는 오른팔을 완벽하게 절단한뒤.
남자의 목에 박혔다. 그러나 팔로 막은탓에 위력이 줄어들어 목을 잘라버리는것은 실패한듯 하다. 일단 목 부분도 기계로 보인다.
위험을 느낀건지, 남자는 남은 왼손을 휘두르려고 했으나 전기를 두른 무언가가 남자의 어깨에 박히자 순간적으로 움직임이 멈췄다.
그것은 크리스가 쏜 총알이었다. 총알 같은건 없었을텐데 어째선지 방아쇠를 당기니 총알이 나갔다. 거기다가 전기로 코팅된 총알이 말이다.
반동도 없고, 단순히 총을 쐇다기보단 새로운 파생 스킬인 누전이 작용했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박힌 총알은 멈추지않고 회전을 계속해 서서히 장갑을 뚫어 나가고 있었다.
"................"
그러나 상대도 보통 몸이 아니라 그런지 곧바로 다시 공격을하려 했으나, 곧바로 선우의 연타가 남자의 움직임을 멈췄다.
어차피 통각이 차단되어 있지만, 선우는 어째선지 파워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은것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파생스킬의 영향일까?
아까보다 묵직해진 공격에 거구가 흔들렸고. 그는 선우를 떨쳐내기 위해 왼손으로 선우를 내리찍으려 했다. -
182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44:24"아니 힘들게 올라왔으면... 시간을 좀..."
다휘는 헐떡거리면서 말하지만 뒤이어 나이프가 슝하고 날아오자 말을 멈춥니다. 짜증나게 진짜! 다휘는 얼음벽을 세워 나이프를 막으려했어요. 이런건 대체 언제 던진거야?
"아, 왜 나만 공격해? 짜증나!"
다휘는 그렇게 말하며 얼음으로 손 조형물을 만들어서 조종합니다. 얼음손은 탁을 꽉 움켜쥐려고 하네요. -
183 니키타 (INmleHQgYs) 2020. 8. 21. 오후 11:46:23아아악 잠깐 짐 옮기다가 늦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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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악의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47:10탁 : 왜 너만 공격하냐고? 레스가 안 올라왔으니까! (?)
이상 매너를 지키는 악역이었스빈다. -
185 크리스주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1:48:00어으윽 잠깐만요 두통이.. 거인한테 한 발 더 쏜 걸로 하고 이번턴은 스킵할 수 있을까요? 약 좀 먹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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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rzRT1.BH0o (dG1tY9bLcA) 2020. 8. 21. 오후 11:49:46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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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하세윤 (UYfnrPg0Nw) 2020. 8. 21. 오후 11:50:05조작하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음에도 컴퓨터는 알아서 잘 돌아가고 있었다. 물론 프로그램이라는게 자동화하면 충분히 그렇게 돌아가게 만들수는 있겠지만 지금 돌아가고 있는 프로그램은 혼자서 돌아가는게 아무리 봐도 수상했다. 이 프로그램이 핵을 유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컴퓨터의 네트워크를 차단하고 전원을 내리기 위해 본체 뒤에 있는 선들을 하나씩 전부 빼버리려한다. 그래도 멈추지 않는다면 아예 부셔버리기 위해 본체들을 하나씩 창 밖으로 던지려한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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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정다휘 (80Oyfubl2M) 2020. 8. 21. 오후 11:50:08레스갘ㅋㅋㅋㅋㅋㅋㅋㅋ 안올라와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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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하연 : 이벤트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51:26왼쪽 팔, 못썼지. 하연은 사람좋아뵈는 미소를 지워버리고 왼손으로 쥔 칼로 커터를 날려버린 뒤 남자-거구 말고-의 말에 가볍게 웃음을 터트렸다.
"제 걱정은 됐으니 저거나 쓰러트리는데 집중하죠."
남자-재차 말하는데 거구 말고-의 말에 대꾸한 뒤에 하연은 거구가 방어를 위해 올렸던 오른팔을 깨끗하게 잘라내고 그 너머의 목까지 커터로 잘라냈다. 통증 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지만 되려 통증이 집중력을 높혀주는 기분이 든다며 하연은 생각했다. 거구에게 박힌 총알과 제 몸을 걱정하던 남자의 공격으로 인해 거구가 행동을 잠시 멈추는 걸 놓치지 않고 남자를 노리는 거구의 왼손을 향해 집중력을 높힌 커터를 쏘아냈다. 한번의 휘두름으로 세차례 공기가 찢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하연은 체중을 싣고 있던 발을 떼어내서 앞으로 뛰어가서 거구의 뒤로 돌아서 어깨높이로 치켜올린 칼에 커터를 감아 총알이 뚫어내고 있는 장갑을 향해 집중해서 칼을 찔러넣으려한다.
"좀 쓰러져라." -
190 하연 : 이벤트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53:50탁 아조씨 제 4의 벽을 넘고 계셔라..?
클쓰주 다녀오셔라~~ -
191 천월희 (Q/QD7C.qUQ) 2020. 8. 21. 오후 11:58:05두 손으로 검을 들고 잽싸게 달려오는 그녀는 제법 진지해보였다. 입도 꾹 다물고 달려오는데 케이가 주먹을 내질러도 피하지 않는다. 피하기는커녕 고개를 들더니 시커먼 눈을 치켜뜨고 히죽 웃는 얼굴로 주먹을 향해 뛰어든다.
"아ㅎ...하하하! 이게 되네? 와. 신기해라."
이번에도 페이크였는지 그녀의 몸이 퍽 하고 터진다. 정신건강 보호 차원인지 인체 해부도 같은 광경은 펼쳐치지 않고 수많은 꽃잎이 되어 흩어진다. 하지만 그냥 꽃잎은 아닌 듯 케이의 주변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하며 스칠 때마다 날카롭게 피부를 베어내려 한다. 몇몇은 눈을 노리고 달려들기도 하니 마냥 무시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나 해보고 싶은게 좀 있었거든~ 그러니까 넌 나랑 놀자?"
케이의 눈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그녀가 살점이나 몸의 일부분을 후둑후둑 떨어뜨리며 웃는 모습이 보일 터였다. 새까만 눈을 휘어 웃으면서. 떨어진 살점들은 꽃잎이 되어 케이에게 달려들고. 진짜 그녀는, 글쎄. 어딘가에서 느긋히 구경이나 하고 있지 않을까. -
192 나댜주 (eX/oTnSPGs) 2020. 8. 21. 오후 11:58:18흐어아 졸았다 깼어요 이벤트 관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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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전 12:04:43>>192 (스담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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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06:07나댜주 어서오셔라~~~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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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전 12:08:49안녕하세요~ 쓰다듬 받았다~~~ ((이벤트 끼어도 되나 싶지만 무슨 상황인지 혼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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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전 12:11:09>>195 느닷없이 핵이 발사될거 같다고 관측팀이 보고, 범인은 폐건물이 있는 공터에 있는 탁으로 추정.
일단 핵을 막아야하니 모두들 공터로 출격.
폐건물의 1층에선 월희와 케이가 맞다이중. 3층에선 세윤이 핵 유도를 하는듯한 컴퓨터를 정지시키는중.
5층에선 니키타와 수아, 다휘가 탁과 대치중.
후방지원쪽인 크리스는 로봇으로 추정되는 거구의 남자에게 습격당했으나 하연과 선우가 지원을 와서 3:1 다구리중(?) -
197 니키타 (t0R30oT1bs) 2020. 8. 22. 오전 12:11:19"당신 정말 미쳤군요. 핵이 떨어지면 당신도 죽을 텐데요?"
뭐 믿는 구석이라도 있나요? 그만 웃음을 거두고선 여유로운 표정인 탁을 노려보며 말한다. 말대로 정말 늦었을까. 그저 블러프이면 좋을 텐데. 3층의 상황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뻥 뚫린 구멍을 내려다보다가는 올라온 다휘를 보고선 놀란다. 공격을 피하는 모습에 약간은 안도하다가는 아차하며 외친다.
"너무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말고!"
말하고선 고개를 휙 돌리며 수아를 바라본다. 작은 목소리로 묻는다.
"후배님도 마찬가지... 그 오늘도 저격총 가지고 왔어요? -
198 니키타 (t0R30oT1bs) 2020. 8. 22. 오전 12:12:08나댜주 어서 와요! 쓰다듬도 받으셨으니 제 깨물도 받으시지요! (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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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전 12:13:03>>196 ((동공지진)) 핵..이요..? 어떡하지..? 어디로...가야하지...?
>>198 아악 아파욧 (깨물림) -
200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14:45센세....? 다구리라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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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전 12:16:59>>200 정의의 다구리!!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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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17:43ㅔ?? 신나신 거셨어???? ((팔부러진 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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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전 12:18:39>>202 괜찮아요 좀 부러지고 그럴 수 있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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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악의 (N9rUYixfiY) 2020. 8. 22. 오전 12:20:02"원래 운동은 힘들때 빡세게 하는거야~"
탁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하면서 나이프가 막히자 휘파람을 불었으나 얼음손이 자신을 붙잡으려하자 곧바로 움직여 공격을 피했다.
하지만 손의 크기가 크기기에 피하면서 스쳤는지 팔쪽에서 피가 흐른다.
"이야, 갑자기 다들 강해지고 말이야~"
탁은 그래도 뭔가 믿는게 있는지 여유로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나이프를 빙글 빙글 돌렸다.
그리고 니키타의 말에 탁은 피식 웃으면서 돌리던 나이프를 멈추고 그것을 든채로 니키타를 겨눴다.
"아니 뭐~ 나도 굳이 동반자살 하려는 생각은 애초에 없다고?"
탁의 반응은 그렇다치고 수아는 니키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저격총을 꺼냈다. 저게 어디서 나온건지는 묻지 않는것이 좋을거 같다.
그리고 그 시점에서 세윤은 본체의 선들을 뽑았고. 딱히 특별한 컴퓨터는 아니었는지 전부 전원은 꺼졌으나 동시에 관측팀에서의 무전.
[핵미사일이 발사되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뭐가 잘못된건지 좌표도 미스, 기폭도 안 될거 같습니다.]
바뀐 좌표는 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였다. 단월을 지나가긴 하지만 어쨌든 기폭하지도 않고 바다에 꽂힌다면 괜찮지 않을까?
세윤이 타이밍 좋게 컴퓨터를 꺼서 그런건진 몰라도. 아무튼 최대의 문제거리는 해결된듯 했다.
"흐음-"
이 소식을 들은건지 몰라도 케이의 표정이 살짝 바뀌었으나. 일단 실체도 잡을 수 없는 월희의 모습에 그는 난감한듯 했다.
때렸더니 꽃잎이 되질 않나, 꽃잎이 베질 않나, 살점이 꽃잎이 되질 않나. 그는 꽃잎이 실컷 베고 있음에도 움직이지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거나 하면서 눈을 노리는 꽃잎만 적당히 치우던 그는 한숨을 쉬었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상황을 벗어나야 했기에. 그는 손으로 무언가를 쥐는듯이 엉성하게 오므리더니 한껏 크게 휘둘렀다.
그러자 무슨짓을 한건지 케이의 주변. 정확히는 1층 전체로 폭풍이라도 치듯이 풍압이 휘몰아치며 기둥이나 벽등을 사정없이 박살내며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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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가 한발 더 쏜 총알이 이번에는 남자의 다리에 명중했다. 그리고 남자에게 박힌 총알 두개가 서로 반응을 하는건지.
그 위력이 올라가며 한껏 가속해서 장갑을 더 빨리 뚫어내고 있었다. 그것과 동시에 세번의 검기가 남은 왼팔도 삼등분을 해버렸고.
어느새 뒤로 돌아간 하연이 칼을 찔러넣자 총알과 맞부딪히며 남자의 장갑을 완전히 관통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타격은 제대로 먹혔는지, 남자는 힘겹게 크리스를 바라봤다. 그러나 갑자기 입을 쩍 벌리는가 싶더니.
반짝- 하는 빛과 함께 일직선으로 레이저가 크리스에게 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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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한것과 같이 핵미사일이 위협적으로 날아왔다. 물론 좌표가 미스났다는 말 그대로 단월에 떨어질 일 없어보이는 궤도로 지나가는 듯.. 했으나.
무엇일까, 허공을 지나가던 미사일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더니 검게 변했고. 곧 찌그러지듯이? 아니면 무엇에 삼켜지듯이 그들의 바로 위에서 사라져버렸다.
동시에 날씨가 어두워진거 같은 느낌이 들었으나, 또 하나의 문제가 5층에 나타나고 말았다.
"너 이 xx, 또 뭐하는거야?"
탁의 일에 빠지면 서운할 사람, 위저드가 어느새 나타나서 썩은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
205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2:20:18호에엑 캡틴 엄청 신나셨네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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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20:21그쵸그쵸 좀 부러지고 찢어지고 멍도 좀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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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전 12:20:38>>199 다음이 오늘 마무리니까 내일 참여하기 편하게 아무곳에나 레스 남겨둬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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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전 12:21:08저는 언제나 신나요! 신나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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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22:06집중하면 저 레이저를 베어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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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23:32"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오, 이게 먹힐줄은 몰랐는데요? 다휘는 피가 흐르는 탁의 팔을 보다가 갑자기 들려오는 욕설에 그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위저드? 아, 망했다. 이제 문제는 하나입니다. 둘의 격돌을 막아야해요.
"자, 둘 다 진정하고... 싸우려면 너희들끼리 해결하는게 좋지 않을까?"
다휘는 헤실헤실 미소를 지으면서 둘 사이를 막아서려합니다. 일단 저 둘이 맞서면 오리진 직원들만 죽어나가요. 어떻게든 막아야 합니다! -
211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전 12:23:43>>209 글쎄오~~~~~~~~~~ (얄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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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전 12:25:47어디로 가야하오~ 다이스를 굴려볼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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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하세윤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2:27:01후우, 컴퓨터들은 정상적으로 꺼졌고 무전을 통해서 핵미사일의 궤도가 바뀌었고 기폭 장치도 무력화 되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 우선 급한 불은 끈걸까. 하지만 곧 강한 진동이 아래층으로부터 전해졌고 아랫쪽부터 벽들과 기둥에 균열이 생기는 것이 보였다. 이대로는 건물이 붕괴될 것 같았기에 재빠르게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 건물이 무너질지도 몰라!
그렇게 얘기하며 건물 내부에 있는 모두에게 대피 명령을 내린다. 저 자식이 무슨 짓을 한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깔리면 대참사가 일어날테니까. 우선 인원들의 목숨부터 살리는게 중요했다. 5층엔 분명 탁이 있었을텐데, 그곳을 스킬로 확인하니 니키타 씨가 아직 있었다. 얼른 내려와야할텐데. 그렇게 발만 동동 구르면서 먼저 신입들을 바깥으로 내보내기 시작한다. -
214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2:27:38캡틴이 너무 신나보이셔서 저도 같이 신나지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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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2:29:57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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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전 12:30:05갱시느.... 잠은 깼는데 다른 문제가 있었네.......
컨디션 불량........ 0(:3)~
이번 이벤 끝나고... 예전에 킵해뒀던 일상 두 개 이어와야겠구나......(흐릿) -
217 하연: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30:28장갑을 뚫고 들어가는 감촉이 하연의 왼팔로 느껴졌다. 지끈지끈거리는 통증이 부러진 오른팔 때문인지 아니면 총알에 칼끝을 대고 찌르기를 한 왼팔이 저리는 것 때문인지 도통 알 수가 없어서 하연은 칼을 빼내며 뒤로 잠깐 물러났다가 거구의 남자가 레이저를 쏘는 걸 발견할 수 있었다.
"진짜- 총체적 난국이네 이거."
쥐고 있던 칼을 돌려서 고쳐쥐며 하연은 집중력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모 아니면 도 라는 기분으로 레이저를 향해 커터를 날렸다. 이걸 베어내버리면 진짜 제 스킬이 미친거고. 방향이라도 바꿀 수 있다면ㅡ
//도박이다! -
218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31:42앗 일상 킵되어 있었....((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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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32:49난 킵된 일상이 없으니 쌈바춤이나 춰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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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2:35:14그럼 저는 찹쌀떡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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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38:07헉 나랑 같이추자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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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천월희 (KOJm1gVepY) 2020. 8. 22. 오전 12:38:20꽃잎과 광기에 휩싸인 백색의 그녀. 그 환각 뒤에 숨어 약간 거리를 두고 케이의 동향을 지켜보고 있었다. 일단 하나라도 여기 붙잡아놓으면 뭐 도움이라도 되지 않을까 싶었고. 다른 건 평소 생각만 했던 환각을 써보고 싶기도 해서. 엥간히 베어도 상처도 거의 안 나는 저런 상대라면 뭘 해도 잘 망가지지 않을 거 같았다. 그랬는데. 한순간의 방심이 일을 그르친다는 걸 이럴 때 쓰던가.
"오. 그럼 다행이네~ 에?"
귀에 꽂힌 수신기로 들려온 무전에 딱 한순간 케이에게서 신경을 돌렸을 때. 케이를 중심으로 한 폭풍같은 바람이 그녀를 덮쳤다. 그녀만이 아니라 1층 전체를 휩쓴 바람이 기둥이며 폐건물의 잔해며 벽마저도 박살내다시피 했다. 그녀는 풍압에 휩쓸려 벽에 부딪힌 듯 하고. 머리며 등이며 할거없이 일순간에 느껴지는 충격에 케이를 귀찮게 하던 환각이 사라지고 그녀는 정신이 아찔해져 지금 눈 앞에 뭐가 있는지도 보기 힘들었다.
"..개무식...해... 진심. 어이가.. 없네.."
부서진 잔해에도 맞았는지 몸 어디가 아픈 것도 같은데. 그 와중에 검을 손에 꾹 든 채로 고개를 들어 앞을 보려 한다. 어질한 상태로 어떻게든 스킬을 쥐어짜 그녀가 밖으로 기어나가는 환각을 내보여 케이의 시야에서 다시 모습을 감추려 하면서. -
223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38:27((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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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전 12:39:13그럼 저는 빵떡춤을 출게요! (빵실빵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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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40:36와아! 춤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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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전 12:49:12ㅓㅇ 지금 왔는데 크리스 레이저빔 맞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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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2:51:39>>226 안 맞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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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전 12:58:16어 그럼 안심하고 저는
모기를 잡고 오겠읍니다. (비장
두 방 물렸어요.. -
229 악의 (yo4rnK.HCw) 2020. 8. 22. 오전 12:58:51".... 글쎄, 지금 그런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다휘의 걱정과 달리 위저드는 심히 기분이 안 좋아 보였지만, 탁이 앞에 있는거 치고는 곧바로 달려들지도 않고 살짝 묘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뭔가 자제심이라도 생긴걸까? 그리고 이내 위저드는 앞으로 나섰으나 어째선지 다가가지 않고 직원들과 탁의 사이에 서서 아무것도 없는 지점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위저드가 가로막듯 손을 뻗어 사이를 가로막자 그것과 동시에 바닥에서부터 검은 형체의 무언가가 꾸물거리며 나타나기 시작했다. 키는 사람만하나 그 형태가 액체와 같이 꿀렁거리며 새카맣고.
기체로 이루어진것처럼 뭉실뭉실하고 눈으로 추정되는 붉은 안광 두개.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혐오감이 그것을 보고있는 이들을 내달렸다.
끈적하게 오라를 내뿜는 '그것'을 보고 탁이 기분 나쁘게 웃는걸로 보아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탁의 목적이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세윤의 지휘덕에 신입들은 무사히 빠져나왔으나, 스킬로 5층을 살피던 세윤에게도 그 불길한 검은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스킬로 보고 있어서 그런가 직접 보고있는 5층의 사람들과 다르게 검은 형체의 중심에 무언가 붉게 빛나는 보석 같은것도 같이 보였다.
그것이 무엇인지까진 알 수 없으나 무언가 중요한 물건인거 같긴 했는데..
1층은 초토화 됐고. 안 그래도 무너지던 건물이 난장판까지 해놨으니 아예 흔들리기 시작했다. 물론 그것을 케이가 신경쓸리 없었지만 말이다.
순간 환각이 사라진걸 보고 케이는 그래도 타격이 있었나 싶었고. 월희가 기어나가는 환상에 곧바로 추격하려 했으나 웬걸.
천장이 무너지며 그대로 잔해에 깔려버리고 말았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봤을때 저걸로 죽을거 같진 않으니 이 틈에 벗어나는게 나을까? 확실히 건물은 위태로워 보이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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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의 남자는 출력상의 문제인지 레이저를 유지하진 못했고. 크리스를 노리던 레이저가 놀랍게도 하연의 커터가 깔끔하게 잘라버리고 지나갔다.
이것이 빛마저 자르는 스킬일까, 레이저가 쏘아지고 있었다면 이렇게 끝나진 않았겠지만 아무튼 덕분에 피해없이 막아낼 수 있었다.
그것으로 힘을 다했는지 멈춰버린 남자. 그러나 그것에 신경 쓸 틈은 없었다. 폐건물의 5층에서 검은 오라 같은것이 사방으로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순한 위압감이 아닌 혐오감을 느끼게했다.
넘실거리면서도 어딘가 끈적한 느낌. 그리고 분노가 담긴듯한 부정적인 기운. 정체는 몰라도 한 눈에 봐도 위험해보였다.
/1시도 됐고 여기까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2부를 기대해주시라! -
230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01:48쪼아! 모두들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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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01:50다들 수고하셨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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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전 1:04:11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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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전 1:04:16케이랑 거구의 정체는 대체 뭔지~
다들 수고하셨어요! -
234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04:30핸드폰이 살아있으니 좋네요~
... 내 21만원 8ㅅ 8 -
235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05:05케이는 그냥 조나 딴딴한 사람이에요. 지나치게 딴딴해서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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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1:06:01진짜 베어냈어???????? :0 수고하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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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전 1:06:28오홍 :3 눈은 피하는 걸 보니 눈알까지 딴딴한 건 아니렸다! 가기 전에 눈빵 한번은 날려주고 가야지! (인성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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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06:46케이 사실 사람 아니고 로봇이야~. 캡틴이 뒤에서 조종하는거임!
앗 캡틴 핸드폰 바꾼거야? 갤럭시로 바꿨다고 말해줘!(갤럭시파 -
239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07:09저는 세윤이한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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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니키타 (t0R30oT1bs) 2020. 8. 22. 오전 1:09:21앗.. 탁에게 엿 먹으라 하려 했는데.. 잠깐 통화하다가 늦어져서.. oO.. 이벤트 수고하셨어요 캡틴.
저 검은 형체는 또 무엇이려나요.. 붉은 보석.. 흐으음.. -
241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09:23원래 갤럭시 전통파고 바꾼건 아니고 수리했어요.. 8 8.. 근데 요즘은 수리가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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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09:58그거슨... 세윤이 안에 내제된 흑염룡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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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11:05헉 갤럭시 전통파라니 잘했어!(쓰담
수리라니... 흑흑 피같은 돈이 나가면 아깝다고 느낄때가 있지. 근데 21만원이면 엄청 비싸다... 거의 내 한달 용돈 값인데? -
244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11:38뼈아픈 지출이었어요.. 크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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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13:05>>242 크큭 ... 금강불괴도 이기지 못하는 흐겸룡이란 ..
아이폰이었다면 자가수리가 가능했을텐데 말이에요! (수리해서 4년동안 7 쓰는 사람) -
246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15:03자가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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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15:17와우... 4년동안이라니 대단하다. 난 2년쓰면 폰이 금방 고장나버리더라. 지금 폰도 살짝 불안하고... 노트 10! 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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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16:42저는 점점 폰 쓰는게 짧아져서.. 6년 4년 3년 이번게 지금 2년째인데 더 오래 쓸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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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1:17:32좀 버벅거리지만 3년 째 쓰고 있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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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전 1:17:35(2년쯤 쓰면 꼭 폰이 사고나서 바꿔야 하는 징크스가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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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18:086년이라니 대단하다... 나는 폰을 험하게 써서인지 대부분 약정 끝나면 너덜너덜해져있더라. 약정 끝나기 전에 고장난 폰도 있어. 큐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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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니키타 (t0R30oT1bs) 2020. 8. 22. 오전 1:18:09(폰을 언제 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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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19:00저도 액정 깨뜨리고 프레임도 다 흠집 생기고 그래서 저번에 통으로 주문해서 로직보드 말고는 싹 다 갈아버렸습죠! 배터리가 다시 빵빵해지니까 다시 성능도 돌아와주는 착한 아이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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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19:42호엥 부품을 사요? 전 사도 못고칠거 같은데 대다네..
아
음.
흠.. -
255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20:21>>254 무슨 일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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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21:01음! 나중에 나중에 전달하조 아직 어찌될지 모르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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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1:07와 직접 부품사서 고친거야? 세윤주 대단하다! 나는 엄두도 못낼거야. 문과+기계치라서...
엣 캡틴 왜그래? -
258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전 1:21:28아이폰은 전용 키트인가 도구만 있으면 개인이 고치고 리폼하는 것도 다 되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직장 상사가 하는 거 봤는데 이렇게 저렇게 하니까 와! 아이폰이 다시 태어났어! 신기해ㅐㅐㅐㅐㅐㅐㅐ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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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1:54어어.....? 뭔가 불안한데 말이죠 캐프틴이 그러시다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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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22:00그거 사실 스킬이에요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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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4:00엥 진짜?????? 신세계다... 리폼이라니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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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24:35누가 뭘 받는거지! (도키도키)
>>257 현실 공대생의 스킬이죠 ((쁘이))
>>258 전용키트가 비싸지도 않아서 중국에서 부품만 공수해오면 편해요! -
263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25:43받는건 아니지만..
받는다고하니 생각난건데 삐까츄총 주희가 준거에요. -
264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5:46공대생... 부럽다. 문창과는 그저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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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6:24진짜??????? 주희는 그걸 어떻게 거기에 놓고온겨...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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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8:22((팝콘을 먹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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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1:28:43피카츄총 ... 그럼 백만볼트 전기가 나가는 겁니까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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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29:15백만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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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29:22안나가오..
그냥 적당히 염력으로 떤져놨어요 (무드 x) -
270 천월희 - 하세윤 (KOJm1gVepY) 2020. 8. 22. 오전 1:30:0310년이면 엄청 오래된 거지. 라는 세윤의 말에 그런가~? 하고 잘 모르겠다는 듯이 반응한다. 그녀에게는 10년이 1년 같기도 했고 1년이 10년 같기도 했으니까. 늘 똑같은 풍경만을 보다 보면 시간 감각이 이상해져도 어쩔 수 없지 않겠는가. 세윤의 손이 앞머리를 쓸어주자 고개를 약간 숙이고 손길을 받는다. 깔끔히 정리된 앞머리에 만족스러운 듯 방긋 웃고 다시 재잘대기 시작한다.
"아 그런거야? 어.. 그럼 내가 봤던 사람 중에도 교복 데이트 중인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어쩐지 평일 낮에 되게 당당히 돌아다니더라. 그런거였네~"
SNS 같은 걸 안 하니 따로 찾거나 하지 않은 이상 그런 쪽 흐름이나 유행 같은 건 잘 모를 법도 하다. 애초에 그녀가 유행을 따라 뭘 할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조잘대고서 세윤에게 간질한 입맞춤을 한 거였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키스하고 싶게 만들려는 것도 있긴 있었고.
그런 그녀의 노림수대로 세윤의 손이 허리를 감싸오자 아닌 척 못 이기는 척 하며 두 팔로 살포시 끌어안는다. 다시금 맞닿은 입술은 떨어지지 않고 서로를 은근하게 탐닉한다. 그녀도 세윤도 충분히 만족할 때까지. 키스만으로 만족하겠는가 싶겠지만 여긴 병실이고 그녀도 아직 환자니까. 자중할 건 자중해야지. 키스 후에 천천히 떨어지자 세윤이 그녀의 손바닥에 글씨를 써준다. 간질간질하고 달콤하기까지 한 글귀에 작게 키득이며 웃고. 그녀가 했던 것처럼 가벼운 입맞춤 몇번에 또 웃고.
"응? 어디?"
데려가고 싶은 곳이 있다 하자 어디냐며 고개를 갸웃 한다. 그곳의 사진을 찍어뒀는지 태블릿으로 찾길래 좌우로 갸웃갸웃 하며 기다리자 곧 하나의 사진이 띄워진다. 고갯짓을 멈추고 화면을 들여다본다. 그 사진 속에는 세명이 있었다. 유골함에 담긴 세 명. 그 중 한명은 분명 세윤의 동생이었고, 남은 둘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야 사진 뿐이라도 세윤과 닮은 사람들이었으니까.
"흐응. 그래. 퇴원하고 세윤이 일도 많이 줄고 그러면 가자. 예쁘게 하고 가야지~ 시댁? 인데 잘 보이는게 좋을테니까~"
보통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 웃으며 말하고 태블릿을 잠시 더 들여다본다. 화면을 확대하거나 옮기거나 하지 않고 가만히 보다가 세윤을 본다. 뭔가 찾았다는 것처럼 장난기 가득한 웃음을 띄우곤 손을 뻗어 세윤의 얼굴을 조물거린다.
"내 가족인 사람들도 좀 멀쩡했으면 세윤이 데려가서 소개시켜주고 그러는 건데. 어. 그 사람들이 멀쩡했으면 난 어디 정략결혼 같은거 당했을려나. 그럼 세윤이 못 만났겠네~ 지금 같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이거?"
아무렴 어때. 라고 중얼거리고 양 손으로 볼을 잡아 아프지 않게 당긴다. 그 탓에 표정이 이상해지자 표정 이상하다며 웃는다. 그녀가 그렇게 만들어놓고 말이다. 볼이 얼얼할 정도로 조물대다가 한번 꼭 안고서 세윤의 귓가에 작게 속삭인다. 많이 사랑해. 세윤 오빠. 라고. -
271 카셀주 (MKk1KnHLng) 2020. 8. 22. 오전 1:33:05본인 방금 일 다 끝내는 상상함ㅋㅋ
하지만 어림없쥬? -
272 ◆rzRT1.BH0o (yo4rnK.HCw) 2020. 8. 22. 오전 1:33:53카셀주..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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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34:38카셀주 어서와! 에구 ㅠㅠ 요즘 바빠보여서 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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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전 1:35:17늦은 시간까지 고생이 많슴다 카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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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전 1:50:18카셀주 고생이 많아요..
그리고.. 이제 곧 2시네요. -
276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1:51:30그러게 말이야. 자야하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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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전 1:59:31자야하는데.. 잠은 안 오고.. 00
(늘어짐) -
278 하세윤 - 천월희 (OfNC3Xzhfk) 2020. 8. 22. 오전 2:02:31역시나 키스를 유도하려는 것이었을까 내가 살며시 허리를 끌어안자 그녀도 못이기는척 하지만 거부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고 두 팔을 뻗어 나를 안는다. 그렇게 서로 만족스럽게 키스가 끝나고 약간 아쉬워서 혀로 살짝 입술을 핥았지만 아직 그녀는 환자니까 이 이상은 무리다. 나중에 다 낫고 나서 해도 충분할테지. 내가 써주는 글씨와 내가 해주는 입맞춤이 간지러운지, 아니면 기분이 좋은지 그녀가 웃어준다.
- 시댁이라. 뭔가 마음에 드는데?
갑작스레 보여준 것이라 당황할법도 했지만 그녀는 평소처럼 대답해주었다. 이런 면이 내가 그녀를 좋아하는 수많은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물론 그곳에 가면 내 감정이 컨트롤 되지 않는 날이 많아서 그녀 앞에서 꼴불견인 모습을 보이진 않을까 뒤늦은 걱정을 했지만 이미 내가 말한 것이니까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나도 언젠가 그녀를 데려갈 생각이었으니까 기왕 이렇게 된거 그 날이 빨리 왔다고 생각하자. 내가 먼저 얘기를 꺼냈는데 이런 생각하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 난 너만 있으면 충분해. 다른 사람들은 관심 없어.
애초에 월희를 어릴때부터 그런식으로 키워온 사람들이다. 그녀가 먼저 보자고 하지 않는한 내가 먼저 보고싶다고 얘기를 꺼낼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녀가 보러가자고해도 조금의 고민이 필요할 정도니까. 그녀의 농담 같은 말에 그러게, 다행이다. 라는 말을 태블릿에 써서 대답하고서는 그녀가 볼로 뻗어오는 손을 가만히 바라본다. 자기가 얼굴을 찌그러뜨려놓고서 재밌다고 웃는 모습은 마치 어린 아이 같다. 하지만 아무리 살살하더라도 시간이 길어지면 아픈 법, 볼이 얼얼해질 정도로 그녀가 볼을 주무르자 표정을 살짝 찡그렸다. 하지만 곧 그녀가 손을 놓고서 나를 껴안고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 나도 엄청나게 사랑해.
그렇게 얘기하고서 그녀를 더욱 꼭 끌어안아준다. 평소에도 스킨쉽이 되게 잦은데 안아줄때마다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내가 그녀를 굉장히 좋아하나싶다. 얼른 퇴원하기를 속으로 빌면서 그녀를 안은채로 뒤로 누운 다음, 그대로 옆에 눕혀준다. 조금 좁지만 그녀가 날씬하기에 눕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그렇게 월희를 눕혀놓고서 침대에서 일어나 가방을 챙기고는 얘기했다.
- 집가서 옷갈아입고, 씻고 올께.
집은 이 근방이니까 금방 다녀올 것이었다. 나는 그렇게 얘기하고선 입에 가볍게 입맞춤을 하고서 빠르게 집에 다녀왔다. 평소보다 빠르게 샤워를 끝내고 옷을 다 갈아입고서 다시 회사로 향해 월희가 있는 병실로 향한다. 그리고선 그녀의 옆에 다시 눕고선 머리를 쓸어준다. 이대로 이렇게 있다가 잠들면 될테니까. -
27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전 2:11:47((관전하다가 자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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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2:21:08(관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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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전 2:24:12((관전하는 사람들을 관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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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2:25:20(세윤주 관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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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2:26:19음 심심하다. 뭘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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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천월희 - 하세윤 (KOJm1gVepY) 2020. 8. 22. 오전 2:51:37시댁. 그 단어 하나가 어찌 이리도 낯간지럽게 느껴지는가. 예전의 그녀 같았으면 시댁은 커녕 연애니 결혼이니 같은 건 생각도 안 했을거다. 그녀와 인연이 있네 없네 이전에, 아예 인생에서 아웃이었던 요소다. 정말 사람 일은 살아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그 말 그대로다. 새삼스럽게 깨닫는 것도 신기하기도 하고.
"흐응. 뭔가 소유욕 드러내는거 같아서 듣기 좋네~"
세윤이 가진 의미와는 다르겠지만 그녀에겐 정말 그렇게 들렸기에. 사실 좀더 구속해도 좋은데~ 라는 것이 그녀의 본심이었지만 말이다. 과거의 경험 탓인지 원래부터 그런 성향이었는지 이제와 판별할 방법 같은 건 없지만. 그녀가 사랑한다고 속삭이자 세윤도 사랑한다 해주고 그녀가 안았던 것보다 더 꼭 안아준다. 몸을 감싸는 든든한 두 팔이 세상 편안하고 가장 안심이 되어서 언제까지나 세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더라도 제 몸을 던져 절대 떨어지지 않고 싶을 정도로.
"응. 너무 오래 걸리면 나 먼저 자버린다?"
그녀를 안고 눕길래 이대로 자려나 했는데 세윤이 집에 다녀오겠다며 일어선다. 누운 채 손을 흔들며 다녀오라 해주고 나니 다시 병실에 혼자가 된다. 세윤이라면 금방 다녀오겠지만. 얼마 안 되는 시간이라도 잠깐의 생각 혹은 회상 정도는 할 수 있는거다.
예를 들면, 병원 침대에 누워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걱정하던 한 남자의 모습이라던가. 그들의 얼굴이 그녀와 많이 닮아있다는 거라던가. 그래서 아주 잠깐이지만 '사고'로 끝나버린 그 일을 안타깝게 생각해버렸단거나.
"......아까워도 어쩌겠어~"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누운 자세를 살짝 고친다. 버석이는 병원 이불도 좀 끌어올려두고. 조용한 병실 안의 공기에 시간도 시간이다보니 슬슬 졸려온다. 이대로라면 세윤이 오기 전에 잠들 거 같다. 졸음을 참으며 하품을 하고 있으니 정말 빠르게 다녀온 세윤이 들어와 그녀 옆에 누워온다. 이게 며칠만에 같이 자는 밤이던지. 세윤이 눕기 무섭게 팔 안으로 파고들어 자리를 착 잡는다. 그러고 잠에 한가득 취한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기다리다 졸려져서.. 더 얘기하고 싶은데 졸려... 응.. 자자..."
정말 아쉬운지 약간 칭얼대기도 했지만 그 소리마저도 점점 작아진다. 그리고 고른 숨소리로 바뀌어버린다. 세윤이 올 때까지 버틴게 용하다고 해야 할지. 꼭 안다 못해 옷을 꾹 쥐고서 잠든 모습은 입원한 후로 가장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었단다.
//이걸로 막레 삼아두 되구 따로 해줘두 되구~~ 세윤주 수구수구하셨어여~~ -
285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전 2:52:10관전에 관전을 관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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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rzRT1.BH0o (1bfpTW5ezM) 2020. 8. 22. 오전 2:58:28야식 먹으면.. 살...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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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2:59:42그래도 야식은 먹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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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rzRT1.BH0o (1bfpTW5ezM) 2020. 8. 22. 오전 3:03:01(고뇌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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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전 3:03:50왜 폭발하는거시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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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rzRT1.BH0o (1bfpTW5ezM) 2020. 8. 22. 오전 3:09:23새벽 근무중에 배고픈건 정말 참기 힘드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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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전 3:37:42야식...간식....맛있는거...(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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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rzRT1.BH0o (1bfpTW5ezM) 2020. 8. 22. 오전 3:45:29끄으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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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전 4:30:19고생했어요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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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선우주 (XmxtvpPWVA) 2020. 8. 22. 오전 7:12:00이런.. 기절잠했군요 셔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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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rzRT1.BH0o (Uegp.MWBd2) 2020. 8. 22. 오전 9:30:31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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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12: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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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2:39:17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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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12:40:47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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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1:46:22뚜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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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2:25:39어우 빗소리때문에 깼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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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3:06:52더 자라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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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3:07:28((드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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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3:15:57(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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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3:33: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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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3:42:53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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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3:42:59갱신:3! 얼른 써와야겠다... 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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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4:08:33집 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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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후 4:10:22어째서 꼭 밖에 있을 때만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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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4:11:33다들 비 많이오나보네. 여긴 완전 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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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4:19:43비가 쏟아집니다요.... 빗소리에 놀라서 깼으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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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4:47:29비가 와서 침대가 눅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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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4:48:51제습...제습을 트시는겁니다 캐쁘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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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4:51:31우으 눅눅 폭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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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4:57:44운동... 끝...(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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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5:02:15((랜선 제습 틀어드림)) 뽀송뽀송하게 있으셔야죠 캐프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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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5:11:13마자! 뽀송뽀송하게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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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5:20:31뽀송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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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5:24:45캐프틴 심심하시구나((?))
((픽크루 만들다가 집어던져버림)) -
319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5:31:42헉 하연이 픽크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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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5:32:13(주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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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5:35:40((올리지도 않은 픽크루를 주워가는 캡틴을 봄))((동공지진)) 캡틴은 대체 무엇을 주워가신거신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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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5:47:20사실 그거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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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후 5:48:08(픽크루를 주운 캡틴을 주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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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5:48:31ㅔ??? 그렇군요!!!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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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5:56:23(캡틴한테 주워져서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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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겨울주의 예전 킵 일상 답레 모음집 (.zquXo9Ezk) 2020. 8. 22. 오후 6:04:05situplay>1596240140>930 [세윤]
“흐음.......”
비는 그쳤고 어찌 되었건 단월로 돌아왔다는 걸 깨달은 태준은 생각에 잠긴 듯 자신의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
아무리 그래도 생각 정리가 먼저다. 태준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밖으로 나섰다. 생각 정리에 좋은 것은 역시 카페인이며,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것은 커피였다. 다른 음료들보다 그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카페로 향하고 있을 무렵, 낯설지 않은 뒷모습에 그는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 안녕하세요?”
상대방이 놀라지 않을까, 조심스레 세윤에게 다가간 태준이 물었다.
“우연이네요. 일하던 중이신가요?”
situplay>1596240140>954 [하연]
“헐, 대박. 대박!”
하연의 설명에 혜린이 연신 외쳐가면서 손뼉을 쳤다. 그야, 그녀는 성현이 그림을 얼마나 잘 안 그려주는지 매우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어쩔 수 없는ㅡ거야. 그 놈을 그나마 제어 가능한 사람이 우리 중에선 리스 오빠뿐이기도 하고 나는 나오는 걸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이니까. 위험하지. 아주 위험해. 그러니까 언니도 만약에 그 인간이 나오면 그냥...... 케이크 하나 던지거나, 내가 나올 수 있게 때려.”
차라리 고통의 관리자가 자신이 아니라 재하라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아니, 자신이라서 나았을지도 모른다. 혜린은 끙, 앓는 소리를 내었다.
차라리 내가 아픈 게 낫지
“으응, 뭐랄까....... 겨울 언니는 사랑을 모른다고 해야 하나. 우리를 향한 애정은 알고 있고 OK. 그렇지만 이성으로써 누가 좋다거나 한 적은 없어. 그래서 놀랐어. 미련이 없던 언니에게서 미련이 생긴 거니까.”
난 누구라도 응원할 자신 있어! 라고 덧붙인 혜린이 양 주먹을 불끈 쥐어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보다 언니나 우리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더 좋아.” -
327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6:04:18안녀엉: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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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05:24겨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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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6:11:12겨울주 어서오셔라~~ 왠지 하연이.. 애인 부모님(리스,태준)과 시동생(재하,혜린)과 상견례하고 인정 받는 느낌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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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12:33헉 상견례! 멋져! 하연이 화이팅! 인격들한테 인정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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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6:12:38시언니(?)가 리스고 부모님에 성현이 들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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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16:40리스 TS 당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잘어울린다. 부모라인이랑 동생라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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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6:17:35호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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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19:30기여운 캡틴이닷!(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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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6:20:12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ts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스:
겨울주: 숨을 쉬지 않아!! -
336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21:13리스쟝 정신차려! 여자로 사는것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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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6:24:48리스: 제가 여자로 키워진 것은 맞지만.....
리스: 저는 남자......8ㅁ8
겨울주: (기모노 스윽)
리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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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하연 - 혜린 (y9FPCg.ZwQ) 2020. 8. 22. 오후 6:24:50듣다보니 이거 되게 이상하네. 왠지 겨울이의 안에 있는 인격들에게 인정을 받는 느낌인데.하연은 그렇게 생각하며 제 설명에 박수까지 치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좋아뵈는 미소를 지었다. 재하에 관해서는, 차라리 자신이 나오도록 한대 때리라는 그녀의 말에 하연의 표정이 오묘해지다가 눈살을 찡그린다.
"아직은 제가 재하씨를 상대할 수 있으니까요. 굳이 겨울이 몸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거든요. 그 속을 채우고 있는 게 겨울이가 아니라고 해도 말이죠, 어떻게 때려요."
게다가 주먹을 쓰는 건 자신이 없기도 하고- 라며 하연은 헛기침을 하면서 말을 덧붙혔다. 일단 겉으로 보여지는 게 겨울이의 모습이잖아? 절대로 못하지 절대로. 전에도 재하씨를 한대 치려다가 참았던 것도 같아서 하연은 그녀와 비슷하게 끙하고 앓는 소리를 내보였다. 이어지는 말에는 얼굴이 붉게 물들기는 했지만 말이다.
"어-..어.. 그, 고마워요?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이거 되게 부끄럽네요."
하연이라는 사람이 그녀에게 미련이 되었다는 걸 기뻐해야할지 애매한 기분이 느껴졌지만 지금 저렇게 말하는 걸 들으니 뿌듯해해도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이렇게 알게 될거라곤 생각 못했지만요하고 대답하며 하연은 그녀를 바라봤다. 이제까지 계속 생각해왔던 걸 좀 물어볼까.
"그러고보니 혹시 혜린씨. 악세사리는 심플한 색 좋아해요?" -
33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6:26:30리스쟝ㅋㅋㅋㅋㅋㅋㅋㅋ요즘 예쁜 남자가 대세입니다! 우연히도 하연주는 쯔꾸르 공포게임 ib의 개리를 좋아합니다(????)(전혀위로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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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27:42후후... 리스 여자로 만들기 프로젝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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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6:27:45하이고야 놀래라 천둥......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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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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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6:29:00않이 픽크루가 아니고 셀피.. 워 비 엄청 내려!!!!(동공지진)
>>341 아아앗...(토닥토닥) -
344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29:39역시 리스쟝 미인이구먼!
에구구 천둥이라니...(하연주 토닥 -
345 하연주 (zZUYi62Cj6) 2020. 8. 22. 오후 6:33:54리스ㅇ...않 오빠!!!!((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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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하연주 (zZUYi62Cj6) 2020. 8. 22. 오후 6:35:48천둥을 무서워하진 않는데 한번 칠때마다 비의 양이 기하학적으로 늘어나서 쏟아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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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36:06딱새우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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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36:29폭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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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6:39:27((해산물 안먹는 사람)) 폭우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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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39:49저런... 그럴때는 집에 틀어박혀 있는 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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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6:40:45안그래도 집에 박혀 있습니다요 :) 으악 으아악 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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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6:45:34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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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49:52왜 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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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6:51:20케이크 마시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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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6:52:52캐프틴의 기쁨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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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6:53:19헉 케이크... 나도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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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6:53:47안 돼요 내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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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6:56:10앗 날렸...(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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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6:57:33아앗... ((겨울주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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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7:01:431시간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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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후 7:02:53(기어와서 갱신 누르고 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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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7:03:41>>361 (묻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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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7:03:47:0 아 이벤트...!!!! 저녁...저녁을 먹고 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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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혜린 - 하연 (.zquXo9Ezk) 2020. 8. 22. 오후 7:10:08“...... 못 때려?”
못 때리는 거냐고 고개를 갸웃 기울인 혜린의 표정은 무어라 말할 수 없는 표정이었다. 순수하게 왜 못 때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부끄러운 건가? 괜찮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구?!”
아니, 너무 당당한데요.
“응? 나? 으응ㅡ 나는 약간 밝은 색상을 좋아해. 노란색이나 분홍색이나 파스텔 색상 같은 거! 겨울 언니는, 푸른색이나 어두운 녹색... 좋아할 거 같네.”
거기까지 말하던 그녀가 배시시 웃어보였다.
“왠지 내가 좋아하는 색깔 말고도 언니가 좋아하는 색깔도 말해야 할 거 같아서!”
그 목소리는 어딘가 장난기가 서려 있었다. 혜린이 곧 자리에서 천천히 나오기 시작했다. 침대에서 움직일 생각인 것이다.
“언니 집 구경해봐도 돼??”
문득 호기심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
365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7:20:08슬슬 첫턴 참가자를 8시까지 모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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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하연 - 혜린 (y9FPCg.ZwQ) 2020. 8. 22. 오후 7:22:17"일단은 그 몸이 겨울이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인격들은 별개로 치더라도 그 인격들이 모두 한 몸을 공유하고 있는 이상 하연은 얄미운 소리를 해대는 재하를 때리지 못함이 분명하다. 처음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꽤 진지한 태도로 그녀의 물음에 대답하던 하연은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말에 오른손으로 얼굴을 푹 가려버린다. 부끄러워하지 않으려고 해도 그게 안된단 말이지.
"어두운 녹색이요?"
그녀의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하연은 두어번 눈을 깜빡이며 겨울이 좋아하는 색깔 중에서 제 눈색과 똑같은 색이 나오자 최대한 그것에 과몰입하지 않기 위해 참아내느냐고 고생 중이었다. 어두운 녹색, 그것도 괜찮겠지. 응, 아니 뭐 과몰입 좀 하면 어때? 다른 인격들한테 어울릴만한 색을 찾으려면 무지개색이 아닐까 생각하며하연은 눈을 살짝 데굴 굴리고 걸터앉아 있던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원룸이라 크게 구경할 게 없긴 하지만요. 얼마든지 구경해도 괜찮아요."
//밥! 먹고 옵니다요 :) -
367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7:22:23나!!!!!! 나 첫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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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7:23:04밥 먹고 올게요 밥바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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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7:28:30하연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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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7:31:49다녀와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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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7:35:34하연주 다녀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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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7:36:39나는 일단 다리가 저려서 다녀올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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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7:37:20다녀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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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7:52:49일단 분위기 보고 참가하겠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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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악의 (N9rUYixfiY) 2020. 8. 22. 오후 7:53:35".... 글쎄, 지금 그런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다휘의 걱정과 달리 위저드는 심히 기분이 안 좋아 보였지만, 탁이 앞에 있는거 치고는 곧바로 달려들지도 않고 살짝 묘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뭔가 자제심이라도 생긴걸까? 그리고 이내 위저드는 앞으로 나섰으나 어째선지 다가가지 않고 직원들과 탁의 사이에 서서 아무것도 없는 지점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위저드가 가로막듯 손을 뻗어 사이를 가로막자 그것과 동시에 바닥에서부터 검은 형체의 무언가가 꾸물거리며 나타나기 시작했다. 키는 사람만하나 그 형태가 액체와 같이 꿀렁거리며 새카맣고.
기체로 이루어진것처럼 뭉실뭉실하고 눈으로 추정되는 붉은 안광 두개.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혐오감이 그것을 보고있는 이들을 내달렸다.
끈적하게 오라를 내뿜는 '그것'을 보고 탁이 기분 나쁘게 웃는걸로 보아 어쩌면 이것이야 말로 탁의 목적이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세윤의 지휘덕에 신입들은 무사히 빠져나왔으나, 스킬로 5층을 살피던 세윤에게도 그 불길한 검은것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스킬로 보고 있어서 그런가 직접 보고있는 5층의 사람들과 다르게 검은 형체의 중심에 무언가 붉게 빛나는 보석 같은것도 같이 보였다.
그것이 무엇인지까진 알 수 없으나 무언가 중요한 물건인거 같긴 했는데..
1층은 초토화 됐고. 안 그래도 무너지던 건물이 난장판까지 해놨으니 아예 흔들리기 시작했다. 물론 그것을 케이가 신경쓸리 없었지만 말이다.
순간 환각이 사라진걸 보고 케이는 그래도 타격이 있었나 싶었고. 월희가 기어나가는 환상에 곧바로 추격하려 했으나 웬걸.
천장이 무너지며 그대로 잔해에 깔려버리고 말았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봤을때 저걸로 죽을거 같진 않으니 이 틈에 벗어나는게 나을까? 확실히 건물은 위태로워 보이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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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의 남자는 출력상의 문제인지 레이저를 유지하진 못했고. 크리스를 노리던 레이저가 놀랍게도 하연의 커터가 깔끔하게 잘라버리고 지나갔다.
이것이 빛마저 자르는 스킬일까, 레이저가 쏘아지고 있었다면 이렇게 끝나진 않았겠지만 아무튼 덕분에 피해없이 막아낼 수 있었다.
그것으로 힘을 다했는지 멈춰버린 남자. 그러나 그것에 신경 쓸 틈은 없었다. 폐건물의 5층에서 검은 오라 같은것이 사방으로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순한 위압감이 아닌 혐오감을 느끼게했다.
넘실거리면서도 어딘가 끈적한 느낌. 그리고 분노가 담긴듯한 부정적인 기운. 정체는 몰라도 한 눈에 봐도 위험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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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5층 / 건물 1층 / 건물 밖
총 3개의 구역. 적은 5층! -
376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7:55:49어어.. ((반응을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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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7:57:53마짱 뜨러 간다던가! 대기라던가!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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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7:59:13대기하는 쪽으로! 저 거구 남자는 완전히 끝장내도 됩니까 캐프틴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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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7:59:27>>378 모든것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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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7:59:35"저게 뭐야?"
꾸물거리는 뭔가가 나타납니다. 이거 상당히 기분나쁜데요. 본능적인 혐오감이 느껴져 다휘는 몸을 움츠립니다. 탁의 웃음소리가 귀를 때립니다. 아무래도 본 목적은 이거였나봐요. 그나저나 건물이 위태롭기도 한데요... 슬 여기서 빠질까요? 다휘는 주춤주춤 움직이나 싶더니 아까 타고왔던 얼음계단을 그대로 타고 밑으로 내려가려 합니다. -
381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후 8:04:53아 씁 졸았어;;; 이벤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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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05:04어서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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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8:06:28월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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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8:07:36하연은 긴가민가한 상태로 칼을 휘둘러서 커터를 거구의 레이저를 향해 쏘아냈고 그 레이저가 깔끔하게 베어지자 눈썹을 치켜올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거의 상식 밖의 능력이잖아? 제 스킬이 강해졌다는 건 언뜻 눈치는 챘지만 진짜로 가능할 줄은 몰랐지. 어이없는지 짧게 웃으면서 부러져 있는 오른팔에 부목을 대고 고정할만한 것을 찾기 위해 시선을 이리저리 데굴 굴리며 하연은 움직이지 않는 거구의 남자의 몸에 칼을 찔러넣으려했다.
"저건 또 뭐야?"
부목대용으로 쓸만한 걸 찾던 하연은 깨끗하게 포기하고 바닥에 주저앉아서 폐건물에서 모습을 드러낸 불길한 것을 바라봤다. 검고, 탁하고. 왠지 폐기름처럼 끈적해보이는 검은 무언가는 하연에게 혐오감을 일으켰다. 입 속으로 욕설을 중얼거리던 하연은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밖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
385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8:08:34어서들 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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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후 8:09:15두둥등장! 이벤트 참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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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09:47두둥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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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8:10:44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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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8:11:39세윤주도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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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선우주 (XmxtvpPWVA) 2020. 8. 22. 오후 8:13:09갱신! 참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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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하세윤 (OfNC3Xzhfk) 2020. 8. 22. 오후 8:14:04위자드가 허공에 손을 뻗는 것이 눈에 들어오고 곧 그의 손에 무언가 붙잡혀서 끌려나온다. 기체처럼 뭉실뭉실한 그것은 눈처럼 보이는 붉은 안광을 내뿜고 끈적한 듯한 오라를 흩뿌리고 있었다. 거기에 그 중심에는 검붉은 색의 보석 같은 것도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것의 정체는 알 수가 없었다.
- 우선 건물이 무너지기 전에 대피해야 ...
아직까지 건물 안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얘기했다. 탁과 위자드가 아직 5층에 있었지만 건물이 무너지면 지상으로 내려올테니까. 계속 5층의 상태를 예의주시하면서 검붉은 보석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려했다. -
392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14:05>>390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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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천월희 (KOJm1gVepY) 2020. 8. 22. 오후 8:14:06그녀가 만든 더미 환각에 케이가 쫓아가나 싶더니 이게 왠걸. 천장이 무너지면서 거기에 케이가 깔렸다. 그대로 움직임을 멈춘 케이를 보고 일단 한숨 돌린다. 당장 눈 앞의 방해물은 없어졌으니 이제 뭘 해야 하나...
"흐응."
검을 지팡이로 되돌려 짚고 일어나려던 찰나. 그녀도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불길하고 혐오스런 기운을 느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없고 단지 생리적인 불쾌함을 일으키는 감각이 계속 마주하고 있다간 구토라도 할 것 같다. 일단은 멀어지는게 좋을거같아 멈췄던 몸을 움직여 폐건물 밖으로 나간다. 벽에 부딪혀 떨어질 때 발목을 접질렸는지 걸을 때마다 욱신욱신 했다만.
"조직이 이래서 그런가~ 제대로 된 일이 하나도 없어~"
그 와중에 킥킥 웃으면서 하는 말은 가관이다. 바깥 상황이 어떤지 한번 둘러보고 위를 올려다보긴 한다. 뭐 제대로 보일 리는 없겠지만. -
394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후 8:16:36안 늦었다면 저도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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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8:18:09다들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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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8:19:15아으으 갱신... :3 일단 아직 오리진이 아니기 때문에 관전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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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8:19:37니키타주 겨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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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20:15겨울이 아직 오리진 아니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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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8:20:31아니얏...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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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8:21:57겨울이..... ((하연의 상태를 봄))((음 오리진이 아니여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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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선우 (XmxtvpPWVA) 2020. 8. 22. 오후 8:23:22"이런..."
온몸이 걸레짝이 된 것만 같았다. 최소 뼈에 금이 갔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들 정말 잘했어!"
남자는 레이저가 멈추자 그대로 멈춰 서 버렸다. 선우는 눈을 찌푸렸다.
'대체 저건 뭐야?'
이윽고 검은 오라가 퍼지기 시작했다. 무엇인가 탁하고 끈적거리는 부정적인 기운이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경계할테지만 그에겐 두려움따윈 없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줄 안전벨트가 없었다. 그는 그 오라에게 다가갔다. -
402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후 8:24:45지금 당장은 참여가 힘든 관계로 당분간은 간간히 관전만 하겠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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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8:26:08클쓰주 어서오시구 화이팅이여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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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8:26:27클쓰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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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니키타 (t0R30oT1bs) 2020. 8. 22. 오후 8:27:10준비성 철저한 수아에게 적당히 상황을 보다가 탁을 쏘라고 말하려던 찰나에, 위저드가 나타나 말하지 않고 그저 다물며 상황을 본다. 핵은 어떻게 해결이 된 것 같다만. 또 다른 핵폭탄이 눈앞에 나타나고 말이야. 그래 왜 이번엔 당신이 없냐 했지. 그나마 공터에 버려진 건물이라 민간인 피해가 없을 것 같아 다행인지. 중간에 낀 위저드를 보다가는, 꾸물거리며 나타난 무언가에 잔뜩 얼굴 표정을 구긴다.
"있잖아요. 저거에 대해서 뭐 아는 거 있어요?"
치미는 혐오감을 참으며 위저드에게 묻는다. -
406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28:02자꾸 뭘 이렇게 사오나 했더니 오늘이 생일이군여? 저희 집에선 음력으로 챙겨서 더 알기 어려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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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후 8:28:48다들 어서 와요. 크리스주는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선우..?! 위험할 텐데.. o0 -
408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8:29:12ㅔ??? 캐프틴 생일이에요?
음력생일 힘들죠... ;_; 생일이시면 축하드립니다요!!!:) -
409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29:45케이크도 사오고 강정도 사와서 뭐야 무슨 날이야? 하고 물었더니 내 생일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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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8:29:59읭 캡틴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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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8:30:30다들 어서와:3 캡틴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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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8:30:40호에엑 캡틴 생일 축하해! 안니 암만 그래도 자기 생일을 모르다니! 오늘은 맛있는 거 잔뜩먹고 행복하게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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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8:30:41아이고 맙소사 음력으로 챙기니 헷갈리실만도... ((끄덕)) 축하드려요 예에 폭죽!!!!((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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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선우주 (XmxtvpPWVA) 2020. 8. 22. 오후 8:31:14>>407 두려움을 잃었으니까요 ㅎㅎ
캡틴 생일 축하해요!! -
415 악의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35:38더욱 기분 나쁘게도 검은 형태는 꿀렁거리는걸 넘어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있었다. 절대 만지고 싶지 않은 비주얼.
다휘가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 와중에도 그러고있던 검은 형태는 갑자기 아주 작게 수축했다.
"아니, 아예 처음 보는데 다만-"
단순히 위험해 보이는걸,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검은 무언가는 폭발했다. 화약성 폭발은 아니었고 검은 오라와 함께 기압성 폭발이 일어났고.
그 한방만으로 건물은 깔끔하게 소멸하고 말았다. 폭발로 인해 무너진게 아니라. '소멸'했다.
다행이 위저드가 한건지 근처에 있던 이들은 휘말리지 않고 어느새 크리스나 하연이 있는 후방쪽으로 피할 수 있었지만...
하연이 로봇 남자를 완전히 마무리 시키는 찰나에 선우는 당당하게 그것을 향해 다가갔다.
탁은 또 언제 피했는지 지상에서 보였지만, 일단 이 알 수 없는 검은것이 문제였다.
그것은 어느새 다시 사람의 키만큼 커져서는 다가오는 선우를 향해 눈을 돌렸다.
세윤의 스킬에는 아직 붉은 보석이 보였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생각보다는 좀 크긴 한데 저게 약점이라도 되는걸까?
<................>
선우를 바라보던 그것의 눈에서 검붉은 레이저가 나왔다. 얇지만 빨랐고 방어는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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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35:53하지만 그런것보다 이벤트가 먼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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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8:39:09"헐."
건물이 완전히 소멸했습니다. 다휘는 할말을 찾지 못한 채, 그저 입을 쩌억 벌리고 있을 수 밖에 없었어요. 다행히 위저드가 후방쪽으로 데려다줬긴 하지만... 저 혐오감 넘치는거 제법 엄청난데요?
"어?"
그나저나 후방쪽에도 저 검은 오오라 비슷한게 있었군요. 다휘는 얼굴을 찡그리더니 선우쪽으로 향하는 레이저 앞에 얼음벽을 만들어 방어를 하려합니다. 저 불쾌한 것 좀 치워버렸으면 좋겠는데요. -
418 선우주 (XmxtvpPWVA) 2020. 8. 22. 오후 8:43:49오우..판정은 제가 알아서 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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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8:44:13윽-! 하연은 검은 것의 움직임을 보다가 얼굴에 한가득 혐오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뭐야. 꼭 움직이는 게 너튜브에서 보던 세포의 움직임이랑 비슷한데- 그것보다 더 혐오스럽긴 하지만. 일단은? 작게 수축하는 모양새에 하연은 주저앉아있던 몸을 일으키고 한쪽 무릎을 바닥에 대고 거구의 남자에게 꽂아넣었던 칼을 뽑아들었다.
반사적으로 방어 태세를 취한 채 하연은 거구의 남자를 같이 쓰러트렸던 남자-선우-의 행동을 지켜봤다. 검은 게 다시 사람만큼이나 커졌다.
"아 진짜-!"
남자-선우-의 앞에 세워진 얼음방벽을 보고, 하연은 뽑아든 칼을 휘둘러서 남자-선우-의 발밑의 콘크리트 바닥에 커터를 날리려고 한다. 균형이라도 무너지면 좀 낫겠지. 남자의 몸이 다치지 않도록 방향은 교묘하게 틀었다. -
420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45:32>>418 제가 직접 완결형을 쓰지 않는 이상 회피가 피격은 자유판정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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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45:48회피가 / x
회피나 / o -
422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후 8:45:50오 캡틴 생일 축하해요~~!! (축하 폭죽 10연발)(폭발)(?)
그리고 저녁 먹으러 다녀옴미다~ -
423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46:04다녀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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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8:46:46다녀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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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8:48:41월희주 잘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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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후 8:48:58오늘이 캡틴 생일이군요. 그럼 전 삼단 케이크를 준비해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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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8:51:31어차피 음력생일이고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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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8:52:46음력 생일을 챙기는 거라면 음력으로 축하드려야하는 거십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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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선우-이벤트 (XmxtvpPWVA) 2020. 8. 22. 오후 8:54:39검은 것이 사람의 키만큼 커졌을 때는 조금 놀랐다. 놈이 나를 보았을 때에는 꽤나 놀랐고 나를 바라보던 그것의 눈에서 검붉은 빛이 모였을 때, 굉장히 놀랐다. 갑작스럽게 발 밑에서 얼음벽이 튀어나올 땐 입에서 외마디 욕설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발밑이 무너졌다.
"야 이 개..."
놈의 눈에 빛이 모일 때부터 레이저 궤도에서 몸을 틀으려고 시도했다. 레이저는 너무나 빠르고 강력했다. 그 혼자였다면 아마 심장이나 주요 장기에 맞아 즉사했을 것이다. 그러나 동료들의 도움으로 레이저가 오른쪽 어깨를 꿰뚫고 지나갔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인지라 조금 불편할 뿐 움직임에 큰 방해는 없을 것이다.
"어..고마워"
그리고 오라를 향해 말을 걸었다.
"방금 그 공격..아군은 아니라는 거지?"
거구와 싸웠을 때, 너무 많은 힘을 소모했다. 어깨에는 관통상을 입었고 나머지 부위도 정상은 아니다. 그는 자신에게 승산이 없음을 알고 있었다. 최대한 전면전을 피하려고 했다. 임무의 성공을 위해서. -
430 니키타 (t0R30oT1bs) 2020. 8. 22. 오후 8:58:17당신도 처음 보는 것이라면 대체 무엇인 건지. 탁이 믿는 구석이 있어 보였던 것이 저것 때문일까. 핵폭탄은 보다 저게 본래 목적인 건지 하는 생각을 한다. 위저드의 말이 채 끝나기 전에 수축하던 것이 폭발하자 눈을 감았고. 떴을 때엔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제 손을 내려다보며 주먹을 쥐었다 피며 상황을 살피다가는 고개를 휙 든다. 저희가 있던 건물은 철근 하나 없이 깔끔하게 사라지고 없다.
"미쳤지 정말."
관자놀이를 꾹꾹 눌러대다간 탁을 본다. 애꾸도 문제지만. 지금은 저 무언가가 먼저였으니까. 위저드를 바라보며 묻는다.
"어떻게 잡을 방법이 있을 거 같아요?" -
431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후 8:59:11음력으로 챙기면 알기 어렵죠! 저희 집도 그렇고.. 여튼, 음력이라도 생일 축하해요 스레주!
>>414 더 이상 오리진 인원들이 다치는 것은 다메다..! -
432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9:04:54((다쳐서 뜨끔)) 오리진 애들이 행동파가 많아서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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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9:05:16월희주 다녀와:3
자꾸 멍해지네...
일단 나도 다녀오겠따!!>:3 -
434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9:05:36다녀와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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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9:05:56비가 오락가락해서 아닐까요 :( 겨울주 다녀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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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9:06:11>>400
겨울: (지이이이ㅣ이이이이)
겨울: (지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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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후 9:06:33일이 생겨서 잠시 다녀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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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악의 (N9rUYixfiY) 2020. 8. 22. 오후 9:07:55선우는 다행히 치명상까진 피할 수 있었고, 검은 물체는 그대로 고개(가 보이진 않는다)를 돌려서 탁을 노렸다.
탁은 여유롭게 피하긴 했으나 아무래도 이 상황을 노린건 맞아도 저것을 탁이 컨트롤 하는것은 아닌듯 했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어느새 선우의 손에 검은색과 은색이 섞인 진압봉이 들려 있었다. 어디서 난걸까.
"일단 좀 때려봐야 알거 같은데."
일단 아까의 레이저만해도, 얼음벽으로는 속도를 늦추지도 못했다. 소멸시키는 폭발도 그렇고.
아무래도 공격은 막는다는 행위를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역시 다음 문제는 방어력.
위저드는 탁이 도망칠걸 염두해 두는지 그쪽을 견제하며 손가락을 뚜둑뚜둑 소리내고 있었다.
일단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형체는 또 기분나쁘게 좌우로 몸을 흔드는가 싶더니 정말 기분 나쁘게도 무언가를 바닥에 뱉었다.
검은 액체? 어쩌면 그 형체의 침일지도 모르는 무언가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바닥이 녹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으나 범위가 워낙에 좁았기에 그것이 그들에게 피해를 줄거 같진 않았다. -
439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9:08:15>>436
하연&하연주: ((뜨끔))((삐질삐질))
세윤주도 다녀오셔라~~ -
440 선우주 (XmxtvpPWVA) 2020. 8. 22. 오후 9:08:18다들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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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9:09:18겨울주랑 세윤주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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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9:12:12"아오, 대체 저게 뭐야?"
뭔진 모르지만 일단 엮이면 안좋을게 분명합니다. 다휘는 짜증을 부리며 얼음벽을 다시 수증기로 만듭니다. 어디보자... 일단 저게 무슨짓을 할지 모르니까 다휘는 수증기를 여기저기 깔아둡니다. 여차하면 얼려버리거나 물리력을 부여해서 뭔가를 해야겠죠.
"엥?"
다휘는 탁이 공격받자 깜짝놀라서 탁을 바라봅니다. 쟤가 조종하는 거 아니였어요?? 의외네요. 아무튼간에 저 산성침도 그렇고 빨리 저걸 없애야겠습니다. 아니면 우리가 곤란해져요. 일단 다휘는 저 검댕검댕한 물체를 통째로 얼리려고 해봅니다. 액체니까 더 잘 얼겠죠? -
443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9:15:14"사고는 저기가 치고."
하연은 남자-선우-의 말에 한숨을 하-하고 내쉬면서 칼을 고쳐쥐고 몸을 완전히 일으켰다. 일단 때려봐야 알 것 같다는 위저드의 말이 어이가 없다못해 소멸해버릴 것 같았다.
<clr blue black>"xxx. 수습은 우리가 해야돼?"<clr>
저기라고 지칭한 건 레이저를 여유롭게 피해내는 탁을 향한 지칭이였다. 반사적으로 움직이긴 했지만 저게 레이저를 쏘는 속도를 아무리 검을 다뤄서 눈이 좋은 제가 피할 자신은 없었고. 기분 나쁘게 몸을 흔들며 검은 액체를 흘리는 거에 하연은 오른팔에 부목을 대고 여전히 왼팔을 고정하고 있던 팔 지지대에 넣는 건 조금 미뤄두고 집중해서 칼을 휘둘렀다. 휘두름은 한번, 공기가 찢어지는 소리는 세번. 하연은 위저드를 향해 부목할 것 좀 달라는 식의 투덜거림을 내뱉은 뒤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을 발로 차서 띄우고 칼등으로 검은 것을 향해 야구 배트를 휘두르듯 칼을 휘둘렀다. -
444 선우-이벤트 (XmxtvpPWVA) 2020. 8. 22. 오후 9:22:14"빌어먹을..."
옷에서 피가 조금씩 베어나온다. 오래끌면 위험하다. 놈은 용해액을 뿜는다. 즉, 근접전이 특기인 나와 상성이 맞지 않는다. 따라서 공격 방법을 바꿔야한다.
어디서 생겨난지 모르는 검은 색과 은색이 섞인 진압봉, 왜 이걸 들고 있는 지 대체 어디서 난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걸 신경 쓸 때가 아니다.
다리에 힘을 꽉 준다. 오른쪽 어깨가 뚫린 지금, 믿을것은 왼팔이다. 다리와 왼팔의 리미트를 또한번 풀었다. 이번 공격이 실패하든 성공하든 왼팔은 최소 뼈에 금이 갈 것이다. 빠르게 달린다. 놈의 등 뒤로 달린다. 그리고 진압봉을 놈에게 던졌다.
그리고 놈에게 달려간다. 다리뼈는 워낙 튼튼하니 몇분은 버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른팔의 리미트를 완전히 푼다. 그리고 놈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 공격이 적중하면 오른팔은 당분간 못쓰리라 생각했다. -
445 니키타 (t0R30oT1bs) 2020. 8. 22. 오후 9:26:37"좋아요. 그럼 일단 열심히 패보죠."
말하고선 수아를 찾는다. 되는대로 저격총을 쏴보라며 말하고선 공격을 피하는 탁을 본다. 자기도 제어를 못하는 걸까. 레이저도 그렇고 공격력이 너무 강해서. 어떻게 그냥 안 맞고 피할 수밖에 없을 거 같고. 액체 같은 게 어떻게 얼리거나 증발 시킬 수는 없을까. 생각하다가는 주변을 다시 살핀다. 탁이 무엇을 하는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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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에게 힐을 하려 했으나 달려나갔기에 o0 -
446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후 9:33:04돌아와쓰요~ 담턴부터 재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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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9:35:25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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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9:36:17월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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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선우주 (XmxtvpPWVA) 2020. 8. 22. 오후 9:36:3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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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악의 (N9rUYixfiY) 2020. 8. 22. 오후 9:37:26"핵은 막은거 같고 너희는 이제 물러나도 상관없는거 아냐?"
여기 있으면 목숨 두 세개로는 모자랄텐데. 위저드는 그렇게 말하며 그들을 바라봤다. 확실히 여기서 제대로 싸움이 일어나면.
저 형체도 문제인데 거기에 위저드나 탁이 난장 피우는것도 휘말리게 될것이다. 핵은 막은듯 했고 물러나는게 나을지도 모르긴하다.
뭐 그걸 저들이 듣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어쨌건 검은 물체는 서서히 얼기 시작했다.
크기에 비해 얼리는데 꽤 힘이 들긴 했지만 얼지 않는 물체는 아닌듯 아래부터해서 반 정도 얼어붙었다.
그리고 참격이 검은 물체를 베고 지나갔다. 일단 생긴것처럼 딱딱한 모양새는 아닌듯 하다.
문제는 베고 지나갔는데 다시 들러붙는다는걸까. 재생과는 조금 달랐다. 잘린 젤리를 다시 붙이는 느낌..?
"흠~"
그 모습을 보던 위저드는 일단 하연에게 부목으로 쓸만한 막대기와 붕대를 어디서 났는지 건네며 어깨를 으쓱였다.
이어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선우는 그대로 달렸고, 얼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그것의 뒤에서 진압봉은 냅다 던졌다.
리미터를 풀기도 했으나 진압봉은 선우가 다친만큼 위력이 강해져서 그대로 검은 형체를 터트렸다.
곧 다시 합쳐지기는 했으나 그 순간, 붉은 보석이 그 형체의 중심에 박혀있는것을 누구나 확인 할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선우의 주먹은 그것이 형체를 회복한 뒤에 직격했고, 선우는 젤리를 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어쨌거나 다시 형체가 터지듯이 흔들렸고. 거기에 더불어 하연이 날린 돌맹이가 다시 머리를 뭉개놨다.
한편 탁은 딱히 아무런 행동도 보이지 않고 있었지만. 니키타와 눈이 마주치자 별안간 땅을 검지로 슥 가리키며 조심하라는듯 손짓했다.
그 의미를 깨닫기도전에, 땅에서부터 검은 방울같은것이 땅을 뚫고 나와서 탄환마냥 하연과 니키타, 다휘의 허벅지를 뚫고 지나갔다.
동시에 검은 형체와 근접해있던 선우는 별안간 얼음을 깨트린 검은 형체가 송곳 같은것을 내뻗어서 복부에 꽤 깊게 송곳이 박히고 말았다. -
451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9:43:15"아윽..."
등이 다 낫자마자 허벅지를 다치다니... 이건 너무한 거 아녜요? 다휘는 환부를 붙잡고 앓는소리를 냈습니다. 정말 너무하네요. 진짜 나중에 본부 건물로가면 주치의쌤이 또 한소리 할텐데 말이죠. 일단 지혈... 지혈을 합시다. 다휘는 환부를 얼려서 임시로 조치를 취한 후, 주저앉은 자세로 저 검고 출렁이는 물체를 바라봅니다. 일단 아예 얼지않는 물체는 아닌 것 같아요. 근데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공격하는것도 옳지 않는 것처럼 보이네요. 문제는 저 중간에 있는 빨간 무언가인데... 저걸 공격하면 되지 않을까요?
"핵을 막아도 저걸 어떻게 두고 도망가? 뭔짓을 할지 모르는데!"
다휘는 위저드의 말에 그리 쏘아붙이고 다시금 정신을 집중합니다. 상처때문에 집중력이 분산되기는 하지만 일단 정신차려야해요. 다휘는 다시금 저 물체를 얼리려고 시도합니다. 지금 반정도 얼었으니까 나머지 반도 정신차리면 제대로 얼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452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9:48:42참격은 분명하게 검은 것을 잘라냈지만 잘려나갔다가 다시 본래의 형체로 되돌아가는 모습에 하연은 짜증스레 혀를 쯧- 차면서 위저드가 건넨 쓸만한 막대기와 붕대를 받아들고 부러진 오른팔에 막대를 대고 붕대로 대강 감아서 고정한 뒤 본래 왼팔을 고정했던 팔 지지대에 오른팔을 걸쳤다. 두번째 타격으로 다시 머리를 뭉개놓는 그 짧은 순간에 처치를 한 탓인지 엉성하기 짝이 없었고. 하연의 왼손에 낀 장갑은 그렇게 오래 왼팔을 강제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시간은 짧았다.
"보석이 약점인 것 같은데 저걸 좀 갈라볼 수 있..."
하연의 말은 이어지지 않았다. 젠장맞을- 하연은 바닥에 떨어져있는 검은 액체를 흘끗 바라보며 왼손으로 칼을 휘둘러 그 부분을 두부 자르듯이 커터를 이용해 잘라내려했다. 이런 씨x. 제 허벅지를 꿰뚫고 지나간 충격 때문에 비틀거리긴 했어도 궤도를 다시 그 부분을 노렸다. 씨x. x같네. 상황이 맞물렸다. 하연은 낮게 씹어뱉었다. 감정까지 맞물리지는 않았으니 공격성은 억누를 수 있었다.
"아 씹..더럽게 아프네." -
453 선우 (XmxtvpPWVA) 2020. 8. 22. 오후 9:50:51"뭐야 이거.."
진압봉이 놈의 머리를 터뜨렸다. 곧이어 합쳐지긴 했으나 똑똑히 보였다. 형체의 중심에 붉은 보석이 박혀있었다. 필시 저것이 놈의 급소일 것이다. 주먹으로 놈을 다시 가격했으나 젤리를 치는 느낌만 들고 제대로 공격을 하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젤리를 때려서 그런지 오른팔이 부러지지 않았다.
"윽..."
곧이어 갑자기 나타난 검은 송곳이 복부에 박혔다. 엄청난 이물감이 온몸에 느껴졌다. 송곳을 타고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황급히 송곳을 부러뜨리려고 시도했다. -
454 천월희 (KOJm1gVepY) 2020. 8. 22. 오후 9:53:19"물러나는게 어떨까 싶긴 한데~"
상황을 보기 위해 뒤로 물러나지켜보던 그녀가 어쩌겠어~ 하듯이 중얼거렸다. 어쩔 수 없지. 정말. 빠지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변하고 있었다.
"저거 자아는 있는거야? 안 그러면 나는 진짜 무쓸모인데."
여기저기서 돌발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을 보고 고개를 갸웃한다. 일단 시도나 해볼까. 하며 검은 형체를 대상으로 환각을 시전한다. 시퍼런 불길이 검은 형체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피어올라 타들어가게 하고 불길에 타지 않는 촉수를 섞어 그 움직임을 봉해보려 한다.
"인외한테 스킬을 써보는 건 처음이네~" -
455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후 9:58:00가족을 데리러 가야해서... ;-;
선우랑 다친 다른 사람들 치유하려고 시도했다 하고 잠깐 넘길게요.., -
456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9:58:46니키타주 다녀오셔라~~
-
457 악의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0:07:02"흠.. 이 정도면 나도 꽤 많이 신경을 써줬다고 해도 되겠지?"
위저드는 그렇게 말하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그것은 이 정도면 할거 다 했으니까 이제 어떻게 되든 내 알빠 아니다라는 의미였다.
다른 이들이 다치는 와중에, 위저드는 검은 형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탁을 다이렉트로 노렸고 그 공격의 여파로 주변에 거센 바람이 불었다.
아무래도 진짜 다른거 신경 안쓰고 싸울 생각인 모양인데..
그러는 사이에도 형체는 얼고 있었으나 저항하고 있었기에 얼었다가 일부분이 깨지거나 하면서 얼굴ㅡ로 추정되는 부위ㅡ가 어는건 피하고 있었다.
선우는 복부에 박힌 송곳을 부러트렸고, 부러진 송곳같은것은 다시 연기처럼 사라졌다.
어떤건 분리되면 사라지고, 어떤건 다시 붙고 어떠한 기준이 있는건지..
"선..!"
하연이 검은 액체를 베어냄과 동시에 수아의 탄환이 검은 형체를 가로질렀으나 여전히 타격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싸우느라 신경쓰지 못했지만 주변은 더 난리인듯 했다. 다른 직원들이 통통 튀어다니는 검은 액체방울에 꿰뚫려나가고 있었으니 말이다.
수아도 저격중에 공격을 피하지 못했고. 니키타는 앞으로 나가 하연이나 월희, 선우, 다휘등을 치료하려 하고 있었으나 상황이 좋진 못했다.
그 사이에 월희의 스킬이 검은형체를 덮쳤으나 검은 형체가 느려진걸로 보아 아예 효과가 없는건 아닌거 같았다.
단 아무래도 사람처럼 리얼한 효과까진 아닌 모양이었다. 통하긴 하는거에 의의를 두어야 할까?
<++++++++++++++++++>
그러나 곧 검은형체는 살짝 팽창하더니 사방으로 검은 가시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무차별적인 공격에다가.
말이 가시지 실제 크기는 젓가락만해서 하나 찔려도 상당히 아플거 같다. -
458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0:17:03"와 저 xx가 양심없는거 봐라?"
하연은 이죽거리면서도 이성을 잃지는 않았는지 검은 액체를 노려봤다. 저 둘이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하면 단순히 큰일로 끝날 것 같진 않은데. 아! 이럴 땐 겨울이가 오리진 소속이 아니라서 다행이지.
니키타의 치료에 허벅지의 상처가 회복 되자마자 하연은 니키타에게 다친 직원들의 치료-특히 제 행동을 돕다가 다친 수아를- 부탁한 뒤에 직원들을 무차별로 공격하고 있는 탱탱볼처럼 튀는 검은 공 같은 액체들을 피해서 검은 액체에 가까이 접근하려했다. 어차피 왼손으로 칼은 오래 못휘두른다. 사방으로 뿜어지는 검은 가시를 보고 스킬을 쏘아낸다. 무차별로 쏟아지는 공격에 마주 공격으로 받아치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제 스킬은 리스크가 크다. 공격은 최선의 방어고 저걸 막아내도 소용은 없을테고.
"심장만 안찔리면 안죽으니까 한번 해보자. 이 새끼야." -
459 선우 (XmxtvpPWVA) 2020. 8. 22. 오후 10:19:25무엇인가에 찔리는 상처를 입는다면 절대 그것을 함부로 빼서는 안된다. 잘못하다가 과다출혈로 죽을 수 있다. 그래서 송곳을 빼지 않고 그저 부러뜨린 것이다. 하지만 송곳은 그대로 사라졌고 상처를 막고 있던 가시가 사라지자 피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황급히 손으로 피를 막아보지만 역부족이었다. 눈 앞에 흐려지고 다리가 풀릴 그때, 니키타가 치유를 해주었다.
"고마워.."
그녀의 치료를 받고 어깨의 상처가 나았다. 복부의 상처 또한 좋아지고 피가 멎었지만 어디까지나 좋아진 것에 불과했다.
이내 검은 형체에서 가시들이 무차별적으로 뿜어져나왔다. 시각을 크게 강화하여 동체시력을 높혀 가시의 움직임을 읽었다. 그리고 이리저리 가시를 피하였다.
"느려터진 네 공격은 내게 통하지 않아." -
460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후 10:21:38(스텔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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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0:22:30여담인데 이래놓고 병원 입원 각 서면 하연이 겨울이 볼 면목이 없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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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0:22:54((나댜주 끌어냄))((콜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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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후 10:24:04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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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천월희 (KOJm1gVepY) 2020. 8. 22. 오후 10:24:25"으음..."
미묘하다. 스킬이 드는 거 같은데 너무 미묘한 효과다. 그저 조금 느려진 정도라니. 이나마라도 통했다는 사실을 좋다고 봐야할지 어떨지. 환각 속 촉수의 양을 늘려 조금이라도 더 움직임을 막아보려 한다.
"재미없긴."
이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검은 형체가 무언가 뿜어내는 것이 보였다. 그게 그녀의 눈에 보였다는 건 이미 한창 뿜어내서 몸에 맞고도 남았을 시간이란 뜻이다. 그 말처럼 피할 틈도 없이 가시 서너개가 가차없이 팔다리에 박혀온다. 사람을 박제로 만들려는 것 마냥 여린 살을 뚫고 푹푹 찍혀온다. 그 반동으로 휘청이며 뒤로 몇걸음 물러나 검은 형체를 쏘아본다.
"이러면 또 병원 가야 하잖아~~!"
짜증 섞인 고함을 내지르고 검은 형체를 향해 조종을 시도한다. 가시를 뿜어내는 것 만이라도 일단 막아야겠기에. -
465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0:24:40"쯧!"
다휘는 혀를 찹니다. 얼굴이 어는 건 피하는걸로 봐서 저쪽을 공격하면 뭐가 나올 것 같은데요. 그러나 그 생각은 곧 사그라듭니다. 그도 그럴게, 일단 첫번째로 위저드랑 탁이 싸우기 시작했고, 두번째! 오리진 직원들이 공격받기 시작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휘를 향해 가시가 오기 시작합니다. 다휘는 얼음벽을 세워서 공격을 막으려들었어요. 일단 방어부터 합시다. -
466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후 10:25:00>>462 콜라 좋아요!!! 아주 좋앙! ((콜라 쪼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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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0:25:22고슴도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디 애가 이리 극단적인 행동파가 아니었는데))(흠) -
468 악의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0:39:38하연의 공격은 한번에 세발 정도는 쏠 수 있었고, 위력 자체도 가시 몇개 베어내는것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상대는 휘두르거나 하는 모션도 없이 그저 가시를 사방팔방으로 쏘아낼 뿐, 하연이 아무리 빠르게 휘둘러도 결국 틈이 생길수밖에 없었다.
쏘아진 커터는 사정없이 검은 물체를 잘라내고 있으나 커터를 비껴나가 날아오는 몇개의 가시는 그대로 하연에게 박혔다.
저쪽은 데미지를 입는게 맞는건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계속되는 체력소모는 생각보다 고달플지도 모른다.
선우는 오로지 회피에만 신경을 쓰고 있었기에 공격 자체에는 맞지 않을 수 있었지만, 그 대신 리미터를 해제한 부담은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아까 이후로 스킬의 부담이 적어지긴 했어도 아예 부담이 없어진건 아니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응해 다휘는 얼음벽을 세웠으나 별거 아니게 보인 가시도 몇개씩 박히니 막기 힘들었는지 결국 벽이 깨지며 가시들이 다휘에게 몇개정도 도달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저것의 지성이 약한것이 오히려 조종쪽으로 면역이 없던것인지 월희가 전력을 다하자 그것은 움직임을 멈췄다.
다만 다른 조종과 달리 이것을 붙들고 있는것만해도 상당한 체력이 소모되는건 어쩔 수 없을것이다.
"응?"
그러나 본체가 움직이지 못하는 대신일까, 다른 직원들을 공격하던 방울들이 합쳐져서 마치 연기로 된 채찍처럼 변했고.
그것은 가늘고 매우 빠르게, 그들을 향해 여러차례 휘둘러졌다. 길이는 너무 길어 주변의 건물마저 잘라버리고 있었고.
직격 당한다면 몇등분은 기본이지 않을까?
"............"
그것을 피하는 위저드와, 누군가의 시선을 뒤로한채. 위기 상황속에서 또 다시 무언가 변화가 보였다.
하연의 검은 뭔가가 코팅된거 마냥 일렁거리지만 제대로 보이지 않는것이 둘러지고 있었고. 그저 하던것을 해보면 될거 같았다.
선우는 육체적인 리미터와는 다른 무언가가, 몸에 깃드는 느낌이 들었다. 움직임이 빨라졌나? 아니, 무언가 다른것이?
월희는 텅빈, 안구가 있어야 할 장소에서 뭔가 서늘한게 일렁이는 느낌을 받았다. 뭔가 결정적인 물리력을 가진 무언가가 자신의 뒤에 있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다휘는 자신의 몸을 포함해 주변이 순식간에 차가워지는 느낌을 받았고. 그게 어떤것이든 얼릴 수 있을거란 기분이 들었다. -
469 선우 (XmxtvpPWVA) 2020. 8. 22. 오후 10:52:32데미지는 계속해서 누적되고 있었고 체력은 점차 떨어져갔다. 회피만해서는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공격을 해야한다.
"어?"
무엇인가 몸에 깃드는 느낌이 들었다.몸에서 힘이 뿜어져 나오는 리미터와는 다른 느낌이다. 오히려 밖에서 안으로 힘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지금이라면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이전에 놈에게 진압봉을 날렸을 때, 붉은 보석이 하나 남은 적이 있었다. 그것을 노려야한다. 붉은 보석의 위치를 기억한 다음. 놈에게 달려갔다. 속도를 우선시 했다. 속도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공격은 피하지만 어지간한 공격은 그냥 맞아주었다. 그리고 '손으로 놈의 얼굴을 뚫어버린 다음 보석을 파괴'하려고 시도했다. -
470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0:52:32데미지는 박히고 있었는데 상대에게서 큰 반응이 보이질 않고 있으니 체력소모는 컸다. 체력이 소모되는 건 사람인 이상 극심했다. 베어내지 못한 검은 가시가 부러진 오른쪽 팔과 옆구리, 그 외에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은 허벅지에 각각 박혀들었다. 이 이상 상대하는 게 무리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하연에게 감돌고 익숙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는 무력감이 발밑을 질척하게 만드는 기분마저 들게 하고 있었다. 통증보다 그 감각이 더 뇌리를 지배했다. 무표정으로 검은 방울들이 하나로 뭉쳐지는 상황이 안좋게 보이긴 했으나 하연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몸에 박혀 있던 가시들을 걸음을 뒤로 한발 물려내며 강제적으로 뽑아냈다. 이게 진짜 귀찮게- 낮게 중얼거리며 하연은 여러차례 휘둘러지는 채찍처럼 가느다랗게 변한 검은 것의 분열쯤 되어보이는 것을 향해 칼을 휘두른다. 검표면에 뭔가 둘러진것처럼 일렁거리는 뭔가가 보였지만 글쎄, 하연에게는 보이지 않았다. 채찍을 향해 한번. 그리고 본체로 보이는 검은 것을 향해 검을 틀어 한번 더. -
471 정다휘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0:53:15"쿨럭!"
다휘는 기침을 토했습니다. 나온것은... 어라? 붉네요. 피인가? 그제서야 다휘는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가시 몇개가 복부에 박혀있네요. 허벅지에 이어서 이제는 복부라니, 잔인하기도 하지! 다휘는 그대로 주저앉아버립니다. 이제 더 이상 버틸 체력이 없어요.
"허윽..."
보통 사람이라면 벌써 쇼크사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부상이에요. 그나마 new랑 오리진을 전전하면서 다양한 전투에 노출되어서 이모양이지... 다휘는 눈을 감다가 뜨고는 다시 괴생물체를 노려봅니다. 일순간, 다휘의 몸과 주변의 온도가 내려가면서 냉기가 감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뭔가 이상해요. 뭔가... 달라지고 있어요.
"이거라면..."
그래, 이거라면 저걸 얼릴 수 있어. 다휘는 그 말을 피와 함께 삼킨채 놈을 완전히 얼려버리려 합니다. 아니, 단순히 본체만 얼리는게 아니라 통통 튀는 물방울이라던지 연기 채찍이나 가시들... 전부를 얼려서 행동불능으로 만들려고 하네요. 맙소사... -
472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0:54:46((몬가 일어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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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후 10:55:49ㅇㅁㅇ파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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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후 10:56:53집 도착.. 다들 각성인 것인가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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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0:57:57센세님들... 슬슬 하연이 왼손에 있는 장갑의 빳데리가 오링날 것임미다 안끝나면 애 칼 떨어트리고 뒤로 물러나서 오른팔 지 멋대로 맞춰버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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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0:58:47그리고
다들 어서오셔라~~ -
477 천월희 (KOJm1gVepY) 2020. 8. 22. 오후 10:59:08생각 외로 조종은 쉽게 통했다. 하지만 저것의 질량 탓인지 영향력 탓인지 그저 붙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체력이 쭉쭉 떨어진다. 가느다란 지팡이에 간신히 버티고 선 몸이 후들리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후, 흐으... 진짜 싫어 이런거...!"
힘든 와중에 불평을 할 기운은 있었던 건지. 꾸역꾸역 한마디를 내뱉고 안간힘을 다해 검은 형체를 붙들어놓는다. 그녀 때문에 못 움직이게 되자 뒤나 주변에서 다른 일이 일어나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 신경 쓸 여력은 없었다. 다만 전력으로 저것을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생각만이 간절했다.
"...읏. 으? 뭐야. 뭔데?!"
그런 간절함이 통한걸까. 아님 어딘가에 닿은걸까. 정신없던 와중에 평생 텅 비어있던 눈커풀 안쪽이 시큰해짐을 느끼고 눈을 뜬다. 그곳은 여전히 검은 구멍만이 존재했으나 그녀에게는 다른 것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거라면 어쩌면 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환각과 조종을 넘은 어떤 힘 같은 것이. 정확히는 힘을 가진 무언가가 뒤에 있다는 감각이 선명했다.
"이판사판이지 이쯤 되면!"
그녀는 그 물리력을 가진 무언가를 이용해 검은 형체를 완전히 뭉개버리려고 시도한다. 완벽하게 짓누르고 뭉그러뜨려서, 형체를 유지할수조차 없게 만들어버리자. 저급하게나마 남아있는 의지마저도 사라지게. -
478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후 11:00:06얍얍 다시 왔는데 다들 강해지고 있어요!!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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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후 11:00:41안 다치고 오면..!
나디아가 쿠키를 구워준대요..!
나디아: (그건 다쳐도 구워줄건데) -
480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01:12하지만 다휘쨩은 이미 중상을 입었는골...(허벅지 꿰뚫림+복부에 가시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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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01:32((이미 다쳐서 쿠키를 먹지 못한다))((쓰러짐))어서들 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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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후 11:01:53>>480 치유 받고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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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03:34>>482 헉쓰 그거 조치! 니키타한테 치료 받아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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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후 11:04:26역시 니키타 최고의 메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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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04:50다휘는 검은 물체랑 가까이 있지 않으니카 치료 받으면 되는것임니다요 :) 하연이는 물체랑 가까이 있어서리 무리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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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악의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09:51선우는 빨라져 있었다. 다리의 리미터를 해제해서 억지로 빨리 뛰는 기분이 아니었다. 몸에 가해지는 부담 없이 다른것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다른사람에겐 1초인것이 선우에게는 5초인듯한. 혼자 다른 시간을 뛰고 있었다.
가속도는 붙지 않았으나 모든 공격을 회피하고 접근에 성공한 선우는 그대로 그것의 얼굴로 추정되는 부위를 잡아뜯었다.
그러자 붉은 보석이 드러났으나 형체는 온몸을 요동치며 파괴를 못하게 하기 위해 날뛰고 있었다.
그렇게 저항하는 사이에 채찍이 날아들었으나 하연의 검이 이내 붉게 빛나기 시작했다. 마치 담금질이라도 한것처럼.
하지만 딱히 열을 내는것은 아니었고. 그저 가벼워진 그 검은 휘둘러지는 채찍을 두부라도 베는것마냥 손쉽게 잘라버렸다.
커터를 쏘아내듯이 검기가 나가진 않았지만 붉게 빛나는 검은 베고자 하는것을 전부 베어넘겼다.
그 모습에 검은 형체는 몸을 크게 팽창하며 선우를 밀쳐냈고, 검은 방울을 다시 급격하게 증식시켰다.
이미 그 수는 공터를 매울 정도로 가득 찼고. 설령 막아낸다고 하더라도 다른이들이 무사하지 못할 양이었다.
하지만 다휘가 인지하는 공간, 즉 공터. 다휘가 얼리려고 하자 공터안의 다휘가 얼리고자 했던 모든것이 0.5초도 걸리지 않아 얼어붙었다.
수많은 방울도, 팽창한 검은것도.
순식간에 얼어붙은 공터가 쥐죽은듯이 조용해졌지만, 그것을 월희의 뒤에서 검은 연기가 뭉쳐져서 만들어진듯한 형태가 지워버렸다.
흡사 게임의 사신으로 보일만한 형상의 그것은 아직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는지 다소 불안정하게 일렁이고 있었으나.
월희의 생각대로 뼈와같은 손을 내리쳐서 검은 무언가를 짓뭉개는것을 넘어 으깨버렸다.
붉은 가루와 같은것이 흩날리는가 싶더니, 검은 형체는 비눗방울이 터지듯이 사라졌고.
이 난리속에서 어느새 탁은 또 잘도 빠져나간듯 했다.
뭐 일단 그것보다.. 지쳤다.
// 수고하셨어요! -
487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10:44파워업 부분은 일괄 적용될 예정이긴한데 오늘은 쫌 피곤하니까.. 위키 정리하면서 하도록 하고.
전달 사항이 조금~ 있어요. -
488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후 11:11:05와아 다들 고생하셨어요 >< 파워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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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12:09다들 고생했어! 파워업 신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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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12:30전달사항?? 뭐야??(쫑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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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후 11:13:14와! 막타쳤다! 어 근데 머야 소환수 생겼어...?!
다들 수고하셨어요~~ -
492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15:03지금부터~? 라고 해야할까요? 스토리의 마무리에 들어갈거에요. 아 막 이제 후반부다! 이런건 아니고..
어쨌든 좀 더 진중한 전개라고 해야할까요? 사실은 요근래 바빠지신 분들이 꽤 있어서.
스토리 전개를 늦출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그건 힘들어질거 같아서요.
뭐 전달사항이긴 한데 여러분들이 뭘 할건 없어요. 뭔가 갑자기 어느날 와 후반부네요 벌써!
이러면 당황스러울거 같아서 미리 말해두는거에요! -
493 하연 : 이벤트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15:49담금질을 막 끝내서 붉게 빛나는 제 검이 채찍을 두부를 자르듯이 잘라내고 지나갔다. 검기는 나가지 않았는데? 검 자체의 예기로만 베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마치기도 전에, 하연은 제 왼손에 끼워진 장갑의 기능이 정지되는 것과 동시에 왼손에서 칼이 미끄러지듯이 바닥에 떨어졌고 바닥까지 떨어진 체력과 여기저기 가시가 박혀서 바람구멍이 난 제 몸뚱이에서 흘러내린 피에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다가 그대로 주저앉아버린다.
그러니까, 이성이 끊어지고 뭐고 상관없이 하연은 지쳤다. 경기를 뛰고 마지막으로 팀 대표전까지 뛰어버린 기분에 주저앉아서 움직이지 못한 채 하연은 콜록콜록 기침한다.
"..아, 죽겠다 진짜.."
흘러내리는 피가 제법 많았다.
//수고하셨습니다요! :) -
494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16:14헉 후반부... 우리가 벌써 거기까지 오다니 좀 신기하다! 그때까지 다휘 일상 많이많이 돌려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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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16:17그리고 선우주 파생스킬 하나 원하는걸로 생각해주실래요~?
이번 파워업은 제 마음대로 스킬 하나 추가하거나 레벨업이에요~
메인스킬의 레벨업이 될 수도 있고, 파생스킬이 추가 될수도 있고. 모든건 제 마음이에요! (?)
대신 어느정도 수정을 요구하면 취향에 맞춰드리긴 할거에요! -
496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17:01이제 마무리라고요? 오... :0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X) 전달사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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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17:32마무리라곤 해도 아직 중반부를 벗어나진 않았으니까요 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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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18:15넵넵 알겠습니다 :) 이제부터 시리어스 진중한 전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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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18:46호에엑... 뭐가 추가될지 기대된다! 아무튼간에 두근두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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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20:07((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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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20:34그래도 생각보다 여유롭게 시간이 잡혀서.. 외전 한개 정도랑 음. 몇개정도 딴짓은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뭐 그날 그날 봐야겠네요~ -
502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21:40헉 외전 헉...! 개인 이벤트도 할 수 있으면 하고 싶은데 시간이 시간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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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렌탈주 (gQOg55v.bY) 2020. 8. 22. 오후 11:22:01렝탈 갠신 @@@.... 오늘 이벤트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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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22:30흐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렌탈주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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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22:37렌탈주 어서와!
나도 갠이벤 하고싶다. 힝구팅구 -
506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22:56갠이벤은 꼭 할겁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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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25:02렌탈주 어서오셔라~~~
오리진 내부에서 두근두근 배신자(?)가 되는 걸 정말 기대하고 있어라 :) (??) -
508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후 11:25:16(개인 이벤트 구상하는거 미루고 미루던 인간...)
렌탈주 어서와요~~ 오랜만이에요!! -
509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26:27빼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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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니키타 (t0R30oT1bs) 2020. 8. 22. 오후 11:27:02핵폭탄에. 정체 모를 괴물에. 다쳤던 사람들은 또 다치고. 피곤한 일 투성이라.
지친 표정으로 있다가는 정신을 차리고선 다친 이들에게 다가간다. 치유를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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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까 다들 터치터치 했다고 올리고오오오.. 이벤트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이제 진중한 전개군요.. oO.. 렌탈주 어서 와요! -
511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27:31빼신맨 하니까 갑자기 어감이 귀여워졌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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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29:19아 그래도 혹시 불의의 사고라던가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일단 상황 설명만 해둘게요.
제가 병원에 입원을 해야하거든요. 미리 말해두지만 심각한 일은 아니에요. 뭐 수술을 하고 그런것도 아니고요.
다만 이벤트를 할 수 있을거 같진 않고. 약간의 공백기~ 같은 느낌일까요.
그러니까 아마 일정상 그때가 이 보트의 엔딩 이후 몇주정도 후? 일거에요.
어느정도 넉넉하게 일정이 잡혀서 다행이 뭐 스토리 변경 같은건 안해도 되서 다행이구..
그~~ 치만, 정말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갑자기 저희 집에 운석이 떨어지거나 할수도 있으니까.
혹시 일정이 뒤틀려서 그 때까지 보트 엔딩을 볼 수 없게 된다면.... 너무 놀라지 말아주시구.
다른 방법이 있을지는 그때가서 생각해보는걸루! -
513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30:40어.... ((캡틴의 말에 동공지진)) 아알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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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33:00후냐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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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월희주 (KOJm1gVepY) 2020. 8. 22. 오후 11:34:16...? 일단 알겠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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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34:51뭐어 제가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이상 별 문제 없겠죠!! (상상이 현실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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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렌탈주 (gQOg55v.bY) 2020. 8. 22. 오후 11:35:18다들 안녕~~~~~ ㅋㅋㅋㅋㅋ 레주ㅜㅜㅜㅜㅜㅜㅜ 오랜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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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36:42ㅎ 엥 흐에ㅔㅔㅔㅔ 오랜만이에요 렌탈주! 렌탈 보고 싶고 렌탈주도 보고싶었고!! (부비부비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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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39:02세상에 캡틴이 귀엽다...? ((팝콘))
그리고 캐프틴은 그런소리 하는 거 아니여라~~~! -
520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후 11:39:05(영혼까지 가루가 된 나디아주)
와 잠깐 사이에 현생이 제 뺨을 후려치고 갔어요... 렌탈주 어서오세요! -
521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후 11:39:34확인했어요. oO 그리고 그런 상상은 안 돼요! (캡틴 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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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세윤주 (OfNC3Xzhfk) 2020. 8. 22. 오후 11:39:38호에에엥 벌서부터 후반부에 진입하다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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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39:48잉???????? 입원??????? 캡틴 넘 심각한 건 아니지? 암튼 어...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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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니키타주 (t0R30oT1bs) 2020. 8. 22. 오후 11:39:52나댜주 고생 많았어요. 어서 와요!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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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40:41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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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나댜주 (fcdFJhfW7U) 2020. 8. 22. 오후 11:41:44아니 코로나라뇨 그런 생각은 안 돼요!! 맴매야 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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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rzRT1.BH0o (N9rUYixfiY) 2020. 8. 22. 오후 11:42:52어느정도 예정 되어있던 일정이에요. 굳이 따지자면 요양차.. 일까요.
응, 정말 걱정할만한 일은 아니에요. 컴퓨터를 많이 쓰지 못하니 답답해 주글뿐!! -
528 다휘주 (oMQHdDGDTw) 2020. 8. 22. 오후 11:47:03힝구힝구. 캡틴 몸 안좋아보여서 걱정 많이했는데 그래도 큰일은 아니라니까 다행이다. 여튼 아프지말고 항상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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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렌탈주 (gQOg55v.bY) 2020. 8. 22. 오후 11:48:18나디아주 안녕~~!! 응...? 캡틴이 귀여워졌다?! ㅋㅋㅋ 변명좀 하자면... 실은 요즘 이리저리 다닌다고 바빠서 말이야 ☞☜ 금방 한가해질줄 알았는데 꽤 오래가네 ㅋㅅㅋ..... 나두 보고싶엇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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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겨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11:49:29갱신:3 다들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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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49:36음!! 요양이면 다행이지만요! 렌탈주도 고생많이 하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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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50:57겨울주도 어서오셔라~~~!
니키타덕분에 치료받았다.....! ((사실 치료 안했으면 병원 안가고 집에서 대강 치료했을테니)) -
533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11:51:26저는 결심했다구요! 그래도 캡틴인데 너무 주책(?)을 떨면 편애라고 보이지 않을까 고민하던 나날들..
하지만 어차피 주어진 시간도 한정적인데 내 알까보냐 하고 당당하게 덕질할거라구요! -
534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52:22오오.... 그럼 팝콘 먹으면 되겠군요 ((팝콘 끌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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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렌탈주 (gQOg55v.bY) 2020. 8. 22. 오후 11:56:14레주 스레 끝나고 요양하는구낭... 구래 ~.~ 걱정은 하지 않지만 너무 갑자기 무리하는 일은 없도록 하구
그리고 덕질이라니 ㅋㅋㅋ 덕질할 건덕지도 없는 캐릭입니다만!!! -
536 ◆rzRT1.BH0o (vyAUDDOkMo) 2020. 8. 22. 오후 11:56:54렌탈이 쓴 마스크 수집이라거나.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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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후 11:58:02(모두를 관전하며 수면을 유영하는 해파리)(다들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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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하연주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58:21마스크 수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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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크리스주 (DPtnG4JoGg) 2020. 8. 22. 오후 11:58:35그리고 캡틴은.. 아프면 용서하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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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렌탈주 (hTdxSnyvnc) 2020. 8. 23. 오전 12:00:07아니 ㅋㅋㅋㅋㅋㅋ 그런거 수집하지 말어~~~!!~! 지지야 지지!
지지 이전에 다 패널티에 먹혀버리겟지만 ~.~... -
541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00:43((팝콘을 먹으며 관전하는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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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전 12:03:43답레는 내일... 너무 피곤한 거시다.....(흐ㅡ릿)
그럼 이만 씨유레이러.......... -
543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04:20겨울주 굿밤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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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전 12:06:00겨울주 잘자!
아니 렌탈 마스크 수집은 왜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
나도 해볼까... 카셀 렌턴 수집이라던가...(진지 -
545 ◆rzRT1.BH0o (HX9xIU7p8I) 2020. 8. 23. 오전 12:06:01패널티따위 권력의 앞에선 무력하다! (폭주
잘자요~ -
546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07:26((겨울이한테 수집할 게 없다))
겨울이에게 감정을 알려주기 위해서라면 하연이는 패널티를 하나 더 감수할 수 있...((? -
547 렌탈주 (hTdxSnyvnc) 2020. 8. 23. 오전 12:12:40으므으음 ' ' 쭉 읽어보니까 이벤트 잼서보이네... 참여햇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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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12:12:45겨울주 잘 자요~~
(세윤이한테 수집할게 없다)(이미 다 가짐)(???) -
549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전 12:16:39다 가진 월희주가 위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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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17:38않.. 일단 다들 위너 아닌가요??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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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전 12:18:35그렇군! 다휘도 위너다!(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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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rzRT1.BH0o (HX9xIU7p8I) 2020. 8. 23. 오전 12:22:38저는 위위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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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27:36(팝콘 옴뇸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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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나댜주 (gC8IzKhQpo) 2020. 8. 23. 오전 12:30:52:0
일상..구하면 있을까요? -
555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전 12:32:14나 돌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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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나댜주 (gC8IzKhQpo) 2020. 8. 23. 오전 12:33:04와! 나디아로 첫 일상! 돌리실래요? (두근두근)
-
557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전 12:34:08오케오케! 선레다이스 굴러간당!
.dice 1 2. = 1
1. 나댜
2. 다휘 -
558 니키타주 (Ww2lKRbpUM) 2020. 8. 23. 오전 12:34:28(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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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34:54((콜라))
-
560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12:35:48(3D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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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전 12:36:48선레는 나댜주가 걸렸군! 난 원하는 상황 딱히 없으니까 아무렇게나 써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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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나댜주 (gC8IzKhQpo) 2020. 8. 23. 오전 12:38:34그렇다면...
,dice 1 2,
1, 먹이겠어요!
2. 먹이겠어요!!!!!!!!! -
563 나댜주 (gC8IzKhQpo) 2020. 8. 23. 오전 12:38:55.dice 1 2. = 1 으아악 실수 으아악
-
564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전 12:39:07?????????????(불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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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하연 : 소양, 강함에 대한 열망. 소원은 너를 지키는 것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51:57검은 구체를 쓰러트리고-그게 과연 쓰러트렸다고 할 수 있을까-오리진에서 치유 스킬을 가지고 있는 여자-니키타였나-에게 치료를 받고난 뒤 귀가한 하연은 닫혀 있을 원래는 제 침실이였던 방문을 바라보다가 욕실로 걸음을 옮겼다. 샤워를 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굳은 피를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물로 닦아내고 욕실 밖으로 나온 하연은 식탁 위에 주희에게 받은 장갑을 올려두고 제 상처에서 흐른 피가 가득할 옷을 벗어서 망가지고 찢어진 옷만 따로 모아두는 커다란 2L 짜리 쓰레기 봉투에 쑤셔넣었다. new에서 오리진으로 옮기면서 하연은 꽤 많은 옷들을 버리고 새로 사기를 반복했고 그게 방어마저 공격으로 받아쳐버리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스킬을 가진 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흉터가 희미하게 남지도 않았지만 그 꿰뚫리던 감각만은 분명하게 제 몸을 도는 신경줄에 단단히 남아 박혀서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질 것이다. 하연은 마지막에 담금질을 막 끝내서 붉은열기가 일렁였던 제 검을 바라봤다. 오늘의 상대는 강했고. 무력감은 진창처럼 발을 붙들었고. 이성을 반쯤 잃은 채 그 앞에서 버텨서 또 한단계 더 강해질 수 있었다.
검술의 소양은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하연에게 있어서 검술의 소양은 강해져서 처음 스킬을 얻었을 때의 무력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는 것이였다. 강해지고, 강해져서 극단적인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고 강하고 예리하게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
하연의 암녹색 눈동자가 식탁 위에 있는 장갑과 그 위에 같이 놓여있는 상자를 집어들었다. 머리 위에 얹어놓은 수건에 얼굴이 가려져 있었지만 상자를 쥔 오른손에서 관절끼리 맞부딪히는 뚜뚝 하는 소리가 들렸다. 강해져서, 그래서 ㅡ
넓지 않은 거실을 가로질러서 tv 아래의 서랍장을 열어서 그 서랍에 상자를 넣었다. 초조했다. 혹시나 이걸 잃어버리거나 떨어트릴까봐.
"계속 나를 좋아해줘."그럼무엇이든해줄수있어
강해지고자 하는 이유는 나를 좋아해주는 너를 지키고 싶은 내 유일한 소원을 위해서야. 상자를 오른손으로 매만지다가 하연은 꾹- 하고 그 상자를 다시 한번 더 쥐었다가 놓고 서랍을 닫았다. -
566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52:52쿠키를 먹이는거군요? :) ((팝콘 콜라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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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1:03:27오오옹 하연이 독백 오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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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05:43호에??? ((아무것도 몰라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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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1:07:51ㅎㅎㅎㅎㅎ (하연이를 보며 흐뭇)
흥미로운 독백을 보니 오늘 새벽은 손이 일할 삘을 느끼는군요! 지진부진하던거 진도 좀 빼야지~~ -
570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10:01하연: ((모르는 척))
오옹오옹~~~ 화이팅이란 거십니다((미리 팝콘 사재기)) -
571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27:07((포복전진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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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1:30:21>>571 (앞에 함정설치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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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나댜는 아주 선량한 의도를 가지고 있어요 (gC8IzKhQpo) 2020. 8. 23. 오전 1:32:58이 회사도 참 이상하다. 갑자기 여럿 다쳐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저번엔 핵을 막았고 이번엔 괴물을 막았고 설명하면 길지만 아무튼 단월과 지구의 평화를 지켰단다. 나디아는 열을 식힌 헤이즐넛 쿠키를 상자에 담으며 앓는 소리를 냈다.
"우리 알바생도 참 재밌는 일을 하고 다녔네..."
그런게 생각났다. 지구를 지키는 정의의 히어로. 괴물이니 핵이니 하는 이야기도 마블을 떠올리면 참 당연한 일이다. 그럼 우리가 엑스맨이고, 다른 사람들은 적대하는 세력인건가? 그런데 그 사람들은 대체 왜 그런대?
"과자라도 먹고 차라도 한 잔 해서 마음이 달라지면 얼마나 좋아~ 세계 망치기니 뭐기도 다~ 나중에 수습하면 귀찮을텐데."
가게 청소하기도 귀찮은 마당에 세계까지 청소한다면 얼마나 귀찮을까? 나디아는 잡생각을 거두곤 뿅! 하고 사라져버렸다. 텔레포트를 통해 발을 디딘 곳은 오리진의 아지트였다. 배가 고픈 사람들이 있을까 싶어 과자라도 구워 갔는데, 사람이 있다면 참 좋을 것이다. 다른 손에는 과자 상자가 아닌 파이가 들어있는 상자가 쥐어져있었다.
"다들 괜찮아요~?"
할머니의 첫번째 조건. 우리 손자손주 왔냐 하면서 안부 묻기 스킬을 나디아가 사용했다!
// 갸아악 늦었어요.... -
574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34:28>>572 ((튕겨나감))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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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38:09((엑스맨...맞말이군))
((관전팝콘)) -
576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43:20일상 .. 구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새벽이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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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1:44:58>>574 (루팅해감)(만족)
아니 이새벽에 대체 어디서 담배냄새가 기어들어오는지;;; 머리아프고 목 텁텁해서 못살겠네요 진심;; -
578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48:45밖에서 들어오는 거 아닐까요.... :( 흡연자들은 담배를 창문을 피해서 펴달라~~ 아니면 화장실 환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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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50:53환풍구가 가장 유력하네요! 이래서 실내흡연하는 사람들이란 ... 벌써 두시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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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1:52:06씁...여기가 2층이라 위에서 내려오는 것도 같고... 그렇다고 창문을 닫자니 열대야라 쪄죽겠고 ㅋㅋㅋ 흡연자들은 진짜 어딜가나 민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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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54:05에어컨은 안나오는건가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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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rzRT1.BH0o (HX9xIU7p8I) 2020. 8. 23. 오전 1:57:54가서 물을 끼얹겠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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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59:44>>582 (열심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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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2:14:52무조건 에어컨 돌리기보다 바깥바람으로 환기도 하고싶어서 밤엔 잘 안 틀어요~~
아이구 벌써 두시 넘었네 -
585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2:17:20그렇군요! 두통이 왜이리 심할까요 ... (죽어감) 다음엔 세윤이가 아파서 월희의 간호를 받아보고 싶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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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2:26:17(세윤주 토닥토닥) 두통이 심하면 이만 폰 내려놓고 누우시죠! >:3
간호하는 월희라... 일단 간호사복부터 구입을 해야겠네요~~(?) -
587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2:27:00헉 본격적인 간호라니 ... 간호사복 월히! 체고에요!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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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2:47:49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윤주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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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2:58:14헉 너무 티났나 ... 크흠 (엄근진) 사실 월히가 뭘 하던 좋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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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전 3:13:56너무 오냐오냐해주면 글러먹은 인간이 되어버려요! 오리진에 갈 때 빼고는 착 붙어서 안떨어지게 된다구요! 히이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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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정다휘 - 나디아 (lZVTCwT5PU) 2020. 8. 23. 오전 6:20:13사건은 이제야 마무리되고 있었습니다. 다휘는 앓는 소리를 내며 휴게실 소파에서 잠들었다가 겨우 일어나요. 세상에! 여기서 잠든걸보니 확실히 피곤하긴 한가보네요. 하긴, 큰 일을 겪었으니 당연하겠지만요. 다휘는 붉은 눈을 끔뻑거리다가 이윽고 풍겨오는 과자냄새에 코를 킁킁거립니다. 뭐야, 맛있는 냄새가 나요?
"어?"
다들 괜찮냐는 말에 다휘는 자동적으로 반응을 해요. 아니면 저기 들려있는 디저트 상자 때문일지도 모르죠. 다휘는 뽀르르 달려가서 나디아 앞에 섰습니다. 오며가며 몇번은 본 것 같은데 말이죠. 외모가 워낙 특이해서 기억하고 있었어요. 알바생을 찾는다던가? 그런 이유로 들어왔던데 말이죠.
"난 괜찮아! 그보다 그건 뭐야?"
다휘가 디저트가 든 상자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하긴, 다휘는 디저트에 약하니 이렇게 관심보이는것도 당연하겠죠?
/갸아악 미안해! 잠깐 눈을 감았는데 기절잠 해버렸어 ㅠㅠ -
592 나디아 - 다휘 (fupM1k4GB6) 2020. 8. 23. 오전 7:51:51"괜찮다니 다행이네요~ 너무 무리하진 말아요~"
새하얀 소녀가 앞에 서자 나디아가 활짝 웃었다. 참 어린 소녀다. 학생인가? 학생이면 정말 어리네~ 이렇게 어린아이도 전장에 선다는걸까? 더욱 싸움을 말릴 이유가 생긴 것 같기도 하고. 나디아는 다음번엔 자신도 참전해서 그 요상한 적을 쿠키로 회유라도 해볼까 생각했다. 싫다고 거절하면?
어쩔 수 없지. 참회와 사랑의 체어샷으로 좋다고 할 때까지 때려보는 수밖에! 아직까지 안 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으니까!
"아~ 이거요? 다들 고생하는 것 같아서 좀 만들어왔어요. 드실래요?"
나디아는 양 손에 든 상자를 들어보였다. 한 손에는 사이에 초콜릿을 바르고 겹친 얇은 쿠키가 들어있고, 다른 손에는 라즈베리 파이가 들어있는 상자. 누가 이 달콤한 조합을 싫어할까?
"당 떨어지면 지구 평화도 힘빠져서 제대로 못 막고. 큰일이잖아요! 그쵸?"
일하고나면 당이 떨어지니까 먹어줘야지. 나디아는 태평하게 웃기만 했다.
/괜찮아요! 저는 아침부터..나갔다 와야하네요. 고달픈 내 인생! 오후엔 쭉 쉬니 다행이려나. 아무튼 다녀올게요! -
593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9:00:20>>590 그것은 원래 제가 노리던 바라구요 ..!!
다들 좋은 아침이에요~ -
594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전 9:11:33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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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9:18:46와! 캡틴도 좋은 아침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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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전 9:19:21그렇다에요! 아침은 기분이 나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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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전 9:55:48일단 위키수정 완료. 추가된 스킬들 확인후 어느정도 입맛에 맞게 수정해도 괜찮습니당.
수정한뒤 이야기만 해주시면 되고 아직 파생스킬 작성 안하신 분들은 위키에 작성! -
598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0:30:11(아직 위키에 세윤이 항목도 안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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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0:31:07모야 언제 만들어진거지! 동체시력 강화라니! 체고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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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rzRT1.BH0o (HX9xIU7p8I) 2020. 8. 23. 오전 10:47:56전에 신 시트 올렸을때 만들어놨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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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0:57:39캡틴 체고다! (응원봉 붕붕) 오늘은 날씨가 좀 시원해서 다행이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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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전 11:00:06확실히 좀 덜 덥긴 하네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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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1:21:59:0 위키작성 감사합니다! 액티브 스킬이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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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1:24:12하연주 어서오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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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rzRT1.BH0o (HX9xIU7p8I) 2020. 8. 23. 오전 11:26:38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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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전 11:41:03캡틴 심심해보이시는군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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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12:03:08갱신! 아 세윤주 AU전 일상 답레 이어뒀어:3
주문을 11시 50분에 했는데 1시에 점심이 온대.... -
608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후 12:13:07>>607 헉 찾아오겠슴다! 근데 배달이 1시간 10분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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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2:14:51ㅔ? 배달 시간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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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1:02:23호우오우! 소환수다! 소환수 생겼다!
갱신해오~~ -
611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4:09오랜만에 라면 때려먹으니 꿀맛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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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1:31:21갱신 아... 잠시만...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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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33:45겨울주 다녀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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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후 1:34:49겨울주 다녀오시라! 그리고 혹시 답레가 어디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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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1:54:57뀽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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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2:01:52>>614 답레는 >>326에 있따:3
으으음.... 다녀는 왔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고민) -
617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2:03:06겨울주 무슨 일 있으신가요???
어서들 오셔라~~ -
618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2:05:11어제 장을 본다고 간 곳이 확진자가 다녀간 곳이더라구....?? 정확하게 언제 다녀갔는지 알 수가 없으니 검사를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야... :3 예전엔 동선 다 알려줬는데 이제는 안 알려주니까 오히려 더 불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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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2:10:24불안하시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일단 조금이라도 동선이 겹치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보다 자진 검사가 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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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2:11:47그래야게쒀.... 으으..... 진짜 난리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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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2:20:00위키 확인했..는데 파생스킬이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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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2:23:59파생스킬 넘모 좋고~ 아 저거 쪼만하게 만들어서 옆에 데리고 다닐수 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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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2:26:27파생스킬 두어번 썼다가 하연이 체력 0 가 될듯...()
그런겁니다! 가보시는 게 좋아요! 무증상이 있으니까요 :) 검사받고 나면 불안함도 사라질테니까요 -
624 혜린 - 하연 (DNyJhwsK46) 2020. 8. 23. 오후 2:29:37“응. 그 전에는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조차 없었을 걸. 애초에 거의 안 나왔고.”
무엇보다 바깥을 가장 싫어했고. 뒷말을 부러 삼킨 혜린이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허락도 맡았겠다, 장 겨울을 자칭할 필요도 없겠다 굉장히 편해진 것이다.
“그렇다면 사양 않고 구경할게! 다른 사람 집 구경하는 건 처음이거든!”
혜린이 씩 웃으면서 말했다. 침대 주변을 살피는가 싶던 그녀가 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방, 밖으로 나가도 돼?”
무엇이든 집 주인의 허락이 있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듯 했다. -
625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2:30:24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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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2:35:33저 근데 파생스킬 관련 질문 있어요.
1. 공격력 강화 정도는 얼마나 되는지
2. '데이터 블록'에 관한 대략적인 사용 예시 (감이 안 잡혀서요)
일단은 이 정도? -
627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2:38:05난 한숨 자고 올게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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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2:49:26답레 써서 올려놓을게요 푹 쉬고 오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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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하연 - 혜린 (laQaIBSsOY) 2020. 8. 23. 오후 2:59:14자주 나오지 않았다라는 그녀-혜린-의 말에 하연은 두어번 눈을 깜빡여보였다. 그럼 지금에서야 자주 나오는 편이라는건데. 왜 자주 안나왔던걸까하고 하연은 생각했다. 그나저나, 편해보이네. 불편해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얼마든지 구경하세요. 딱히 구경할 만한 건 없지만요."
사람좋아뵈는 미소를 지으며 하연은 침대에 앉아 있던 몸을 일으켜서 옷매무새를 가다듬다가 그녀-혜린-의 모습을 바라보던 시선을 데굴 굴린다. 문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거에 그 뒤를 따라서 걸음을 같이 옮기며 방 밖으로 나가도 되냐는 물음에 하연은 짧게 웃음을 지었다.
"그런 건 제 허락을 받지 않아도 돼요. 제가 집에 없을 땐 물도 마시고, 샤워도 해야하는데 제가 집에 없으면 방에서 안움직일 건 아니잖아요?"
허락을 받지 않고 나가도 된다며 하연은 그녀의 손을 문고리에 올려놓으려고 하며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아, 그러고보니 거실에 연호가 있을텐데. 괜찮으려나. 재하씨만 피하면 되니까.
"밖에 나가서 여우가 보여도 놀라지 말아요." -
630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3:01:24OTL 답레가 너무 짧다....((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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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rzRT1.BH0o (HX9xIU7p8I) 2020. 8. 23. 오후 3:11:30>>626
1. 총이 폭탄이 되는 수준의 위력상향?
2. 갑자기 블록을 세워서 길막을 한다던가. 블록을 날린다거나. 방어로 쓴다거나 등등 -
632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3:19:46>>631
!!!
블록(물리) 였던 건가ㅇㅁㅇ
+그럼 스킬은 어느 정도로 향상되는 건가요? 아니면 이건 판정에 맡기게 되나요? -
633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3:42:58>>632 전기가 더 찌릿찌릿해진다거나 조종할 수 있는 기계가 늘어난다거나.
파괴력이 올라갈 수 있는 스킬은 파괴력이, 비전투계 스킬은 성능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
634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4:05:15>>633 오호오호 그렇군요! 그럼 공격력 강화는 크리스 한정인가요 아니면 같이 들어간 다른 사람들도 대상인가요? 만약 다른 사람도 강화시킬 수 있다면 대상을 선별적으로 고르는 게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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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4:06:13((팝콘 먹으며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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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4:11:22>>635 (팝콘 뺏어먹음)(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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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4:14:58앗 뺏겼어....? :0 ((새팝콘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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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4:22:56>>637 WA 새 팝콘! (콜라를 들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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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4:25:17>>634 크리스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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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4:29:51>>639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드디어 공격력 슈레기 크리스도 약간의 딜이 가능해졌어.. (´•̥ω•̥`) -
641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4:34:38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목숨 담보 맡기고 쓸 수도 있는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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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4:35:38뭘 맡기고 뭘 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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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4:40:46아 추가질문! 일단 그 공간 안에는 아군도 데리고 들어갈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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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4:41:43>>643 네 5명까진 자유. 자신을 무조건 넣어야하니 적, 아군 합쳐서 4명까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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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선우주 (iHIQoR/EOk) 2020. 8. 23. 오후 4:45:26오! 새로운 능력과 장비를 얻었군요! 질문! 저번 스토리에서 저 진압봉을 던진 후 줍지 않았는 데 자동으로 돌아오나요? 아니면 선우가 스스로 가서 주웠다는 설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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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4:48:46>>645 일단 돌아오는 기능은 없으니 주워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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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선우주 (iHIQoR/EOk) 2020. 8. 23. 오후 4:49:0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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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4:51:50갱시인;3 다들 안녕! 놀랍게도!!!!!
30분만 잘 생각이었는데 내가 알람을 껐대...(음성 인식 알람임) 앗 문제도 고민했었는데 전화 걸어보니까 그 쪽이 아닌 다른 동선이어서 겹치는 게 없다고 하네:3 다행이여 다행...(끄덕) -
649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4:52:49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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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4:54:03다행이에요! :) 어서오셔라~~ 않 음성인식을 꺼버리시다니....? 많이 피곤하셨나봐요ㅠㅡㅠ 선우주도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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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크리스주 (kceeo5Gj2w) 2020. 8. 23. 오후 5:05:48다들 어서오셔요~~
>>644 진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공간 안에서 입거나 입힌 대미지는 해제해도 그대로 유지되는 거 맞나요? -
652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5:06:02>>651 맞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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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5:07:41깡딜러는 관전합니다 ((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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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5:42:42저녁 먹고 답레 가져올게:3! 아우으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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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정다휘 - 나디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5:57:20"괜찮아! 여기서 일한지도 꽤 지났고... 슬슬 적응할때도 됐지!"
그래도 아직까지 다칠때의 느낌은 적응하기 어렵지만요. 다휘는 몸을 부르르 떨다가 간식들을 보고 눈을 반짝입니다. 하나는 쿠키고 다른하나는 라즈베리 파이네요? 맛있겠다!
"먹어도 돼? 진짜 맛있겠다! 잘먹을게!"
다휘는 디저트에 손을 가져다대려고 했습니다. 으으음... 그런데 둘 중 어느걸 먼저 먹죠? 쿠키? 아니면 파이? 둘 다 맛있을 것 같은데! 다휘는 선택장애에 빠집니다. 하여간 세상에는 맛있는게 너무 많아서 탈이라니까요!
"그렇긴 그렇지. 그나저나 지구평화라고 하니까 무슨 파워레인저 같다!"
다휘가 꺄르르 웃으며 말했습니다. 마치 히어로라도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스킬만 있을 뿐, 지극히 평범한 여고생인 다휘한테는 안맞겠지만요. 다휘는 웃으면서 쿠키를 하나 집어들어 베어뭅니다. 쿠키로 정했나봐요. 음! 안에 차있는 초콜렛 맛있다! -
656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5:58:22((팝콘 먹으며 유영하는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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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7:09:06(딩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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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7:10:31((흐늘흐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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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11:57(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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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7:16:34모두 더위에 녹아 슬라임이 되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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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7:16:50((팝콘통을 트랩처럼 배치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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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7:16:58(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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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17:27(폭발에 휘말려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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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7:18:20((폭발에 휘말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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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7:19:42(팝콘과 함께 폭발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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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하세윤 - 장겨울(태준) (V5WwnCc3E.) 2020. 8. 23. 오후 7:21:13사무실도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시원하지만 카페에 커피를 들고 앉아있으면 일에서 잠깐이나마 해방되었다는 기분 때문일까 좀 더 쾌적한 기분이었다. 비가 그쳐서 덥지는 않았지만 상상 이상으로 습한 공기 때문에 나는 빠르게 카페로 향했다. 그러다 뒤에서 들려온 익숙한 목소리에 돌아보니 겨울이 서있었다.
- 안녕하세요
[고개 숙여 인사하는 그림]
이번에도 느껴지는 분위기는 살짝 달랐기에 내가 아는 사람들은 아닌가? 싶었다. 물론 내 착각이라서 나와 구면인 사람일수도 있겠지만. 일하던 중이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일하다가 잠시 땡땡이치러 나왔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 잠깐 쉬러 나왔어요.
아, 이게 땡땡이 친다는 말이랑 똑같은 뜻인가. 어찌됐던간에 초면은 아니니까 커피라도 한잔 대접할까 싶어서 손으로 카페 방향을 가리키며 물었다.
- 카페 같이 가시겠어요? 제가 커피 사겠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다른 용무가 있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
667 선우주 (iHIQoR/EOk) 2020. 8. 23. 오후 7:25:43팝콘이라고 하니까 생각나네요...20일에 그날 개봉하는 영화를 보러 가려 했는 데 마침 그날 코로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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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후 7:26:30엄청난 폭발력이다 ... (강건너 불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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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7:28:11다들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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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30:18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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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후 7:31:18헉 왜 힝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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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7:39:37다휘주 누구에요 폭발시켜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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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40:16잉????? 별생각없이 한건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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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세윤주 (V5WwnCc3E.) 2020. 8. 23. 오후 7:41:12이미 각오를 다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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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7:43:12그렇습니까요~~~~ ((각오 증발))((흐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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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44:35호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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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8:03: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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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8:08:51므앟... 졸려...... 갱신...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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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8:09:41겨울주는 더 주무셔라....;_; ((토닥이))
다들 정신을 놓고 계신 것 같은데
... :( -
680 혜린 - 하연 (DNyJhwsK46) 2020. 8. 23. 오후 8:10:21“응? 잘 안 믿겨?”
하연의 반응에 혜린이 고개를 살짝 갸웃 기울이며 물었다. 사실을 말했다. 거짓말은 아니었다.
“아, 그러네!? 그럼 계속 구경할래!”
미처 생각하지 못한 듯 그녀는 문고리를 천천히 돌렸다. 뒤늦게, 여우에 대한 이야기가 귓가에 들렸지만 혜린은 굳은 것처럼 완전히 멈춰섰다.
“헐....”
잠시 동안 얼었던 혜린의 입에서 놀란 소리가 새어나왔다.
“세상에나!!! 이 여우 언니가 키우는거야!? 와! 귀여워!!! 너무 귀엽잖아! 만져봐도 돼!? 이름이 뭐야?”
여우가 귀여웠던 듯 텐션이 다시 확 오르기 시작했다.
“신기하네ㅡ 여우는 키울 수 있는 거였구나......” -
681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8:10:46지금 자면 아마 새벽에 깰 것이 분명해...(흐릿)
일단 최대한 버텨봐야지!!!! -
682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8:19:52피곤함을 쫒아낼 방법을 찾아보시는건...;_; 새벽에 깨시면 안되어라... :( 않 근데 혜린이 텐션 봐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프틴 센세 계신다면 정답을 알려주셔라! 여우는 얌전한가요!! ((캡틴에게 부르짖음)) -
683 하연 - 혜린 (laQaIBSsOY) 2020. 8. 23. 오후 8:30:47"당연히 잘 안믿기죠? 그래도 겨울이에게 있는 분들에게는 인정받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긴 하지만요."
아, 재하씨는 살짝 제외하구요 하고 하연은 그녀-혜린-에게 윙크를 해보이며 대답하고는 사람좋아뵈는 미소를 씩- 하고 지어보였다. 못 만난 인격 한명이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계속 같이 있을텐데 언젠가는 보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계속 구경하겠다는 그녀-혜린-의 말에 여전히 특유의 친절하고 사람좋아보이는 미소를 짓고 고개를 선선히 끄덕여보였다. 하연의 기묘한 경계심과 거리를 두는 특유의 성격은 다른 오리진 직원들과 그녀의 인격 중 한명인 재하를 제외하고는 그녀의 다른 인격들에게는 보여지지 않고 있었다. 묘한 일방적인 호의. 눈을 두어번 깜빡이며 방문이 열리자 그 앞에 앉아 있던 새하얀 여우가 귀를 움찔하더니 조심조심 하연에게로 걸어왔다.
"어쩌다보니 데려왔어요. new가 와해되기 전에 제가 찾아서 데려와서 책임은 져야할 것 같고.. 이 애한테 도움도 많이 받았거든요. 이름은 연호에요. 인연 연에 여우 호를 붙혀서 연호."
새하얀 여우가 제 몸을 타고 오르더니 폴짝 하고 제 머리 위에 익숙하게 자리를 잡자 하연도 그게 익숙한지 여우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받쳐준다. 관리를 잘 받은건지, 아니면 영양가가 넘치는 끼니를 제공 받은 건지 여우의 흰털은 윤기가 좌르르 흘렀다. 만져도 되냐는 말에는 글쎄요? 하고 자신없는 어조로 대답하고 ㅡ
"그냥 이 애가 사람을 잘 따르는 것 같아요. 그, 꼭 병아리가 처음 본 사람을 엄마처럼 따르는 느낌으로요." -
684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9:30:56호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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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9:31:28호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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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32:05난 기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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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9:38:36(확성기) 다휘주는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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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40:21그렇다! 게다가 난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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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9:42:42난 기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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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9:43:56wa! 다들 귀여우신 겁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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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44:05맞다! 캡틴은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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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9:46:15캡틴은 귀여우니 깨문다!! (깨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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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9:55:18(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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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55:24다들 귀엽다!(부빗부빗
앗 나도 캡틴 깨물래!(와작 -
695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9:57:00연쇄 깨뭄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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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0:31:58(하연주 깨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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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0:33:17갸아아악!!! ((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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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10:37:12호호홓 좋은 연쇄 깨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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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10:41:03(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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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0:41:18갸아아악(폭발에 휘말려 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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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겨울주 (c7QgFCoR..) 2020. 8. 23. 오후 10:46:20일 끝... 아앗 미안 답레는 내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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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0:47:47답레는 천천히 주셔라! 굿밤 되시기~~~ ((폭발에 휘말려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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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10:54:44다음주가 찬스인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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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0:55:59ㅔ? 찬스...? ((궁금하지만 안알려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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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0:57:30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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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겨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10:58:13엗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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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10:58:20찬스? 무슨 찬스죠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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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11:01:43개인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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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1:02:28와!!!!! 갠이벤 짱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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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05:14wa!! 개인이벤트!!! ((저녁에만 참가되서 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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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11:08:04호옹 :3 개인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건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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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rzRT1.BH0o (6QlSAKDOBM) 2020. 8. 23. 오후 11:09:35아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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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20:08캐프틴의 손가락은 안전한가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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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rzRT1.BH0o (eZwwNYbVcc) 2020. 8. 23. 오후 11:22:05아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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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22:56ㅔ...? 캐프틴 무리는 하지않기로 렌탈 걸고 약속하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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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rzRT1.BH0o (eZwwNYbVcc) 2020. 8. 23. 오후 11:29:10렌탈은 걸지 않는다 (세상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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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29:41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리하시겠다는 뜻이잖아요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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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rzRT1.BH0o (eZwwNYbVcc) 2020. 8. 23. 오후 11:35:22아마두.. (아직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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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36:15폭발시켜버리겠어라?? ((같이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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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rzRT1.BH0o (eZwwNYbVcc) 2020. 8. 23. 오후 11:40:43(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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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월희주 (5cx6lSXb7E) 2020. 8. 23. 오후 11:45:41(멀리 떨어져서 폭발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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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45:50폭발해버린 김에 하연주는 일찍 쉬러 가는거여라~~~ :) (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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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1:46:50잘자 하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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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하연주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51:13((안자요 안자))((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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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다휘주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1:51:57엥 안자? 반전이었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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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전 12:04:21아니 벌써 월요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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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전 12:05:54앗.... ((월희주 말에 데미지))
아직은 안자여라 아직은(?) -
728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전 12:07:04갸아악 월요일 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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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전 12:12:39((히어로 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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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전 12:13:56세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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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전 12:21:30(착지샷 찍음)(소장폴더로 파일 이동) 세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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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전 12:37:57다들 좋은 새벽!!
>>731 엣. -
733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전 12:59:14뀨? :3 왜그러시져 세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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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전 12:59:33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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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전 1:11:09멋진 사진을 겟 하셨군요 월히주 크후후 다들 주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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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나디아 - 다휘 (oWp1yvnopk) 2020. 8. 24. 오전 1:14:37"당연하죠~!"
먹어도 되냐는 말에 나디아는 뺨 위에 손을 얹고 웃었다. 역시 단 음식은 틀리지 않는다니까. 이렇게 자기가 만든 것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앞으로 더 많이 가져와볼까? 가나슈로 채운 마카롱이나, 까눌레나..
"정말이네요? 이번에 괴물이랑 싸웠다면서요. 괴인이랑 싸웠으니까 맞네요."
자연스럽게 나디아도 쿠키에 손이 갔다. 아무래도 구워놓고 어떻게 됐는진 확인해보지 않았으니까. 뭐, 그래도 베이킹 짬이 몇년인데 먹지 않아도 대충은 알겠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나디아가 쿠키를 베어물곤 부스러기를 엄지로 훑었다. 음, 역시 잘 됐네. 하지만 아무래도 난 막입이기도 하고, 먹는 사람 입장이 더 중요하니까.
"맛은 어때요?"
/갸아아 갱신해요... -
737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전 1:15:16벌써 자라니! 싫다! 더 놀것이다! 키에에에에(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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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전 1:20:33나댜주 어서오세요! 앗 월히한테 궁금한게 있었는데 월희는 아이를 갖고 싶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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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전 1:29:45음~~ 안 갖고싶어하는 쪽에 가깝죠! 월히 본인이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자라면서 본게 있다보니 자기는 그렇게 되기 싫어서 거부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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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전 1:32:57오홍 .. 세윤이도 별로 갖고 싶어하지 않으니까 이쪽은 완전 잘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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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전 1:36:07아이 얘기는 세윤이가 먼저 얘기하지 않는 한 월히가 먼저 얘기할 일도 없을 정도니까요 ㅎㅎ 월히 애정은 딱 한사람분 밖에 없어서 다른데는 못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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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전 1:48:51고거 맘에 드네요! >< 다른 분들은 다 주무시러 가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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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전 1:58:58어~~ 그런가봄다..? 오늘은 월요일이기도 하니까요 :3 일찍 쉬러 가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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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전 2:18:36으 월요일이라니 ... 최악이에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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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전 2:28:44(토닥토닥) 힘내서 버티다보면 주말 금방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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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rzRT1.BH0o (keMZWyXdq2) 2020. 8. 24. 오후 12:56:38왜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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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후 1:26:22WA!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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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하연주 (4TLX/1z0tU) 2020. 8. 24. 오후 1:33:53월요일... ((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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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세윤주 (SDLBDSHadg) 2020. 8. 24. 오후 1:42:47출근 시간이 다가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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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하연주 (4TLX/1z0tU) 2020. 8. 24. 오후 1:51:46출근 화이팅입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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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겨울주 (wJuDcPZn0c) 2020. 8. 24. 오후 2:31:32일하다가 갱신.... 이따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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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후 2:48:00갱신하구 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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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rzRT1.BH0o (97p1/ewDl2) 2020. 8. 24. 오후 4:03:31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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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정다휘 - 나디아 (ttQIOxgLcw) 2020. 8. 24. 오후 4:07:35"으음... 그런가? 그래도 오리진이 히어로랑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데."
일단은 언노운을 통제하거나 위협이 될만한건 배제하니 정의쪽에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요. 다휘는 그렇게 생각하며 이번에는 파이 한조각을 베어물어요. 음~ 맛있어! 상큼한 라즈베리의 맛이 느껴지면서 행복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집니다.
"엄청 맛있어! 손재주 대단하다! 직접 만드는거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난 요리나 베이킹은 완전 꽝이거든. 다휘는 그렇게 말하면서 파이를 야금야금 먹습니다. 와, 순식간에 한조각이 사라졌네요. 하긴, 다휘가 먹는 속도가 빠르긴 하죠?
"그나저나 나디아? 맞지? 나디아 언니는 어디 다친 곳 없어? 저번 일에서 안보이길래 걱정되어서."
다휘는 그렇게 말하며 붉은 눈으로 나디아를 봅니다. 그나저나 저 머리색 신기하네요. 파란색 머리카락은 처음보는데. -
755 겨울주 (wJuDcPZn0c) 2020. 8. 24. 오후 4:46:57갱신... 아우으.... 일 때문에 정신 없다.... 다들 안녕안녕 답레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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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하연주 (dy7jK1Gi3U) 2020. 8. 24. 오후 5:07:24물 배송하는 분들아...... 배송이 아직도 안되면 어쩌나요... ;_; 집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물 사야되자나...((따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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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겨울주 (wJuDcPZn0c) 2020. 8. 24. 오후 5:07:52아이고 하연주..(토닥토닥)
난 일단, 저녁 먹고 올게 정신이 없네. -
758 하연주 (dy7jK1Gi3U) 2020. 8. 24. 오후 5:09:08;_; ((눈물 폭풍)) 겨울주 안녕하셔라~~ 저녁 체하지 않게 천천히 드시고 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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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rzRT1.BH0o (97p1/ewDl2) 2020. 8. 24. 오후 6:16:51영상 두편만 마무리하면.. 이번주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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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6:30:440(-( 으어억.... 캐프틴 화이팅... 우리 존재 화이팅..(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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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후 7:02: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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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7:04:39어서오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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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7:07:11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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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7:08:39다휘주도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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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후 7:08:49ㅖㅔㅔㅔㅔ 월요일도 벌써 저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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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7:10:33마자! 저녁 조타! 밤 조타!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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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7:17:50밤되면 날이 선선해질 줄 알았는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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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rzRT1.BH0o (97p1/ewDl2) 2020. 8. 24. 오후 7:21:50공지이 이번주는 정규 이벤트는 없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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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7:23:58공지 확인했습니다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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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크리스주 (cjycv7y67o) 2020. 8. 24. 오후 7:24:49놀랍게도!
집에!
먹을 게 없어요. (? -
771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7:25:49ㅔ??? 없어도 굶으시면 안되여라!!!? 요즘 배달은 좋다구요??? 식료품 배달도 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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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rzRT1.BH0o (Favh10dsRk) 2020. 8. 24. 오후 7:28:05투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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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7:30:06헉 정규이벤 없으면 그냥 일상돌리기인가! 암튼 알겠어!
그리고 클쓰주는... 배달 츄라이 츄라이! -
774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7:36:41하루쯤은 배달은 용서가 되지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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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크리스주 (cjycv7y67o) 2020. 8. 24. 오후 7:43:08슬슬 장을 보긴 봐야 하는데.. 귀찮군요!
역시 오늘 하루는 배달음식으로 일탈을 즐겨야.. (사악한 웃음 -
776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7:44:02앗 나도 오늘 시켜먹었는디. 초밥이랑 냉우동은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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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7:51:54앗 맛있었겠다.. 냉우동은 제 취향이 아니긴 해도... ;( 초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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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후 8:18:36치킨 시켰다~~ 저녁 날먹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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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8:25:55저녁 날먹은 좋은 거십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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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8:29:29치킨 마싯게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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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rzRT1.BH0o (Favh10dsRk) 2020. 8. 24. 오후 8:55:04날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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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05:08기여운 캡틴이다.(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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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rzRT1.BH0o (Favh10dsRk) 2020. 8. 24. 오후 9:06:58(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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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07:25((갱신하러 왔는데 캡틴이 죽어있는 것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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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07:29힝 왜 죽어. 죽지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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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겨울주 (wJuDcPZn0c) 2020. 8. 24. 오후 9:23:35>>666 [세윤]
“쉬는 건 좋죠. 일만 하는 건 좋지 않으니까요.”
쉬는 게 제일이다. 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문제는, 그가 쉴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는 점이었다. 봐주라고요. 제발.
“당연하죠. 커피 한 잔만 부탁드릴게요.”
커피라는 글자에 그가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커피는 늘 환영이었다. 마침 마시러 가던 중이었으니까 얻어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이다. 정말로 그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커피가 정말로 마시고 싶더라구요.”
>>683 [하연]
“우리들은 겨울 언니에게 무른 편이니까. 언니가 좋다면 대다수 OK인 느낌일까?”
대다수 겨울이 좋다면 그들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혜린은 하연에게 씩 웃으면서 대답하다가 이어지는 말에 아, 소리를 내더니 미간을 곱게 찌푸렸다.
“그 자식 이름은 꺼내지 않는 게 좋아. 우리 모두의 정신 건강에 해롭다구.”
야임마
혜린이 냉정하게 말했다.
“아. 그 조직이 와해 되기 전에...... 엄청 귀엽잖아! 아아ㅡ 만져보고 싶어! 폭신폭신할 것 같아! 언니가 정말로 잘 돌봤나봐! 털의 윤기 좀 봐!!”
여우가 하연의 머리 위로 오르는 걸 안절부절 하지 못하며 보던 혜린이 연신 감탄했다. 그러다, 난감한 표정을 잠깐 지어보였다.
“그거 들어봤어. 뭐더라ㅡ 가....... 각.....”
한참 생각하는가 싶다가 그녀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모르는 건 모르는 대로 두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그래도 신기하네..... 사실, 다른 사람 집에 가는 건 처음이니까 말이지. 깨어났을 때 그래서 더 패닉이었어.” -
787 ◆rzRT1.BH0o (Favh10dsRk) 2020. 8. 24. 오후 9:24:21(범인은 다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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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25:34힝 퐁퐁이 뭐가 나쁘다구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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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rzRT1.BH0o (Favh10dsRk) 2020. 8. 24. 오후 9:35:45총을 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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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36:36안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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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하연 - 혜린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39:07"왠지 꼭.. 가족들의 허락을 받고 하는 연애 같은 느낌이네요. 그렇게 말하니까요."
묘한 기분이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하연은 제 얼굴을 간지럽히는 여우의 꼬리를 손으로 제 머리를 쓸어올리는 것처럼 쓸어올렸다. 사람좋은 미소를 지우고 제법 진지하게 중얼거리던 하연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가 빠르게 가라앉는다. 헛기침을 하면서 재하 이름은꺼내지 말라는 그녀-혜린-의 말에 하연은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만져도 괘찮을거에요. 그렇게 사람을 가리는 애는 아닌 것 같으니까요."
머리 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여우를 손으로 조심스레 잡아서 내리고 제 품에 안은 뒤 하연은 여우를 그녀-혜린-쪽으로 보여주다가 고개를 갸웃했다. 각? 아! 혹시?
"각인 이야기하는 거에요? 뭐 그래도 상관없을지도.."
그녀-혜린-의 말에 대답하면서 하연은 사람좋은 미소를 씩 지어보이고는 아- 하고 감탄하듯 소리를 흘려냈다. 확실히 눈뜨니까 다른 사람의 집이면 놀랄만도 하겠네.
"제가 겨울이한테 같이 살겠냐고 제의한거긴 하지만요. 갈만한 곳이 없다고 해서… 혹시 지나친 참견이였다면 사과는 해둘게요. 다른 분들도 마주치면 사과를 드려야겠네요. 혜린씨처럼 놀랄 것 같으니까." -
792 ◆rzRT1.BH0o (Favh10dsRk) 2020. 8. 24. 오후 9:39:20퐁퐁 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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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크리스주 (cjycv7y67o) 2020. 8. 24. 오후 9:40:36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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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41:10((흥미롭게 관전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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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43:55((다들 어서오시라는 참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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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45:03퐁퐁은 만질때 나는 소리 아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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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47:30((약간 소음기 단 총도 비슷한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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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50:48아항. 그러면 내가 캡틴을 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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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51:32ㅖ???? 않 그거 아니에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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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52:40그럼 하연주를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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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54:49네?????? ((도리도리))((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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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55:48그럼 나를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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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카셀주 (H3Ninmb36A) 2020. 8. 24. 오후 9:57:14(데굴데굴)(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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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57:50허공에 쏘시면....? ((?)) 아니구나 안쏘시면 됩니다 센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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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57:54카셀주 어서와!(퐁퐁 쓰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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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겨울주 (wJuDcPZn0c) 2020. 8. 24. 오후 9:58:01카셀주 하연주 어서와!
에엗....? 하연주를 쏘는 거야!?(동공지진) -
807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9:58:16카셀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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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9:59:30안쏘면 되는구나! 알겠어!(퐁퐁총 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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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월희주 (bwlVxvcdsU) 2020. 8. 24. 오후 10:00:10퐁퐁총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 다 먹고 갱신~ -
810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10:01:11((안도)) ((다휘주 쓰담))
않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애오ㅋㅋㅋㅋㅋㅋㅋ총 안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11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10:01:35월희주도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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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10:02:24월희주 어서와!
맞아. 퐁퐁총은 귀엽지. 내 주무기야. -
813 겨울주 (wJuDcPZn0c) 2020. 8. 24. 오후 10:08:32월희주 어서와!
않.... 쥐 났....내일 올게에에;ㅁ;!!! -
814 하연주 (gZEL9VmEjo) 2020. 8. 24. 오후 10:09:00겨울주 쉬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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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10:09:26겨울주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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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rzRT1.BH0o (Favh10dsRk) 2020. 8. 24. 오후 10:47:27푹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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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크리스주 (cjycv7y67o) 2020. 8. 24. 오후 11:22:56퐁퐁하면 역시 비눗방울 총이죠.
하나 갖고 싶다. (? -
818 다휘주 (ttQIOxgLcw) 2020. 8. 24. 오후 11:26:01비눗방울총 재밌지. 어릴때 많이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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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세윤주 (U9Ty7GpNIs) 2020. 8. 25. 오전 12:07:53술 채거야!!! (두둥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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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전 12:09:59...? (옆눈)
참취다! 참취 세윤주가 나타났다! -
821 이름 없음 (U9Ty7GpNIs) 2020. 8. 25. 오전 12:13:53어늘은 진찌 제대로 마셨나그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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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전 12:17:54?! 세윤주 이만 쉬어야 할거 같은데요...? 어장에 있을 상태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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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나디아 - 다휘 (9imYKvUI6Q) 2020. 8. 25. 오전 12:59:24"뭐 어때요? 파워레인저도 물량으로 승부를 보니 악당보다 더 나쁘다는 관점도 있는 걸요."
여기도 그렇게 캥기는 부분이 있다면 그런거죠. 나디아는 덧붙이며 평온한 표정을 지었다. 잘 생각해보면 악당들도 참 착하다. 변신하는 도중에 기다려주잖아. 오히려 파워레인저나 히어로가 더 나쁜 게 아닌가.
"맛있다니 기쁘네요~ 저도 잘 먹어줘서 너무 고마운거 있죠? 다음에도 많이 가져올게요."
더 먹어도 돼요. 나디아는 쿠키 상자를 앞으로 밀어주다가도, 걱정어린 목소리에 짧게 웃었다.
"나디도 괜찮고, 퀸이라고 불러줘도 돼요. 그러니까, 다휘?"
다들 이름을 소개받긴 했는데 아직 어렵다니까. 참.
"아직 그렇다 할 정도로 다친 곳은 없네요. 다행스럽게도! 물론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더 걱정 되지만요. 많이 다쳤던데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나디아의 눈이 가늘게 뜨였다. 갈색 눈동자가 하얀 머리카락과 눈에 시선이 잠깐 머무르더니, 이내 다시금 눈이 감기고 활짝 웃는 낯을 보였다.
"세상에! 이제 보니까 염색 하셨어요? 엄청 잘 됐다! 저는 끝이 상해버렸거든요."
아무래도 다휘의 머리카락이 염색이라고 착각한 것 같지만. -
824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전 1:04:08하루 영상 두개는 무리여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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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세윤주 (U9Ty7GpNIs) 2020. 8. 25. 오전 7:33:07그렇게 기절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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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전 9:51:25콰광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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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크리스주 (AORkH24EEM) 2020. 8. 25. 오전 10:22:06으악 기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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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세윤주 (U9Ty7GpNIs) 2020. 8. 25. 오전 11:51:52((같이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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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혜린 - 하연 (jjhX8r35vM) 2020. 8. 25. 오후 3:14:39“엣, 앗. 어... 그럴 의도는 아니었어.. 그, 왠지 미안..?”
혜린이 당황한 목소리로 말했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가 약간 난감한 표정을 드러냈다.
“진짜!? 만세! 그, 그럼 조, 조금만 만져볼게.....! 귀여워라!!”
여우를 향해서 조심스럽게 손을 뻗은 그녀는 턱 쪽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부드러운 털의 느낌에 행복한 양, 콧노래까지 흥얼거리고 있었다. 정말로 귀여운 여우였던 것이다.
“아! 응! 그거! 역시 언니네! 모르는 게 없으니까. 대단해”
모르는 게 없는 사람은 존경스럽다. 혜린은 순수하게 대단하다고 말하다가 하연의 사과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언니가 사과할 이유는 없어. 실제로 겨울 언니가 갈 곳이 없었구..... 우리도 단월로 돌아올 거라고는 누구도 예상 못했기도 하고ㅡ 뭐, 난 다시 돌아왔으니까 오히려 더 낫달까?”
아무렇지 않게 말하던 그녀는 문득 무언가 생각난 것처럼 하연을 바라봤다.
“맞다. 새로운 조직 만들었다며!? 톡으로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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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4:05:17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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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정다휘 - 나디아 (2Ruqp7MTxU) 2020. 8. 25. 오후 4:12:28악당보다 더 나쁘다니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다휘는 뭔가 반박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이내 입을 다물고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하하... 오리진이 정의롭지 않다고 먼저 말한건 이쪽인걸요.
"정말? 많이 가져오면 나야 좋지! 고마워~."
다휘가 애교있게 말하고는 눈웃음을 지어보입니다. 그야 맛있는게 많아지면 좋은걸요. 다휘는 쿠키를 하나 더 집어서 베어뭅니다. 크~ 맛있다. 역시 맛있는건 좋아요. 너무 좋습니다.
"아, 이거? 힐러언니한테 치료받아서 그래. 원래는 중상 입었었거든. 지금은 다 나았어!"
힐러라는게 참 편하죠. 다휘는 니키타 언니를 떠올리다가 미소짓습니다. 그 언니는 참 착하다니까요. 술을 많이 마시는걸 빼면 말이죠.
"응? 이거 염색 아냐! 원래 내 머리야! 언니 머리카락은 염색인거야?"
다휘는 그렇게 말하며 짧게 잘린 머리카락을 비비 꼽니다. 하긴 흰머리니까 염색처럼 보일 수 있겠네요. -
832 카셀주 (tTc.MmnKa2) 2020. 8. 25. 오후 5:53:52오랜만에 빨리 갱신한 카셀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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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다휘주 (2Ruqp7MTxU) 2020. 8. 25. 오후 5:58:02카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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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세윤주 (U9Ty7GpNIs) 2020. 8. 25. 오후 6:15:09다시 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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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6:26:26호에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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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6:52:28오늘은 꼭 일을 끝내고 이번주 개인 이벤트하며 보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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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7:02:52갱신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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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7:03:52어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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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크리스주 (jH0JL6YGfw) 2020. 8. 25. 오후 7:06:52저녁먹을 시간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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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7:10:43그런거 필요업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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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나디아 - 다휘 (9imYKvUI6Q) 2020. 8. 25. 오후 7:14:10"어머, 어디서 이렇게 귀여운 애가 나타났을까! 쿠키나, 빵이나, 좋아하는게 있다면 내게 말해줘요! 열심히 만들어 올게요."
나디아는 애교있는 말투에 활짝 웃었다. 어려보이는데, 젊은 친구라 그런가? 그래서 귀여운 건가?
"세상에나. 아팠겠다... 다 나았다니 다행이지만 영양 보충도 많이 하고 그래야해요. 알겠죠?"
중상이라니! 중상이면 얼마나 아팠을까? 종이에 손만 베여도 그렇게나 아픈데. 영양 보충도 많이 해서 더 건강해지면 괜찮지 않을까. 나디아는 긍정적으로 넘겨버리곤 호호 웃어보였다.
"어머, 정말요? 너무 예쁘다. 나는 염색한 머리 맞아요. 원래는 빨간색!"
나디아는 손을 들어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타래 쥐었다. 끄트머리가 까슬하고 갈라진게 몇 있었다.
"관리가 귀찮긴 하지만요.." -
842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7:21:01다들 안녕이에오~~
오늘 저녁은 비빔 국수! -
843 하연주 (Qd2T4M8fKQ) 2020. 8. 25. 오후 7:24:47답레는 퇴근 귀가하고 드릴게요:) 잘 절여진 자반 고등어의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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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다휘주 (2Ruqp7MTxU) 2020. 8. 25. 오후 7:33:45나댜주 미안한데 답레를 좀 많이 늦게 줄 수도 있을 것 같아. 내가 지금 글을 쓸만한 멘탈상태가 아니어서 좀 늦을 것 같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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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나디아주 (9imYKvUI6Q) 2020. 8. 25. 오후 7:38:54아, 이제 봤네요. 괜찮아요. 푹 쉬고 멘탈도 챙기고 돌아와요! 주제넘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다휘주는 아무런 잘못도 없으니까 너무 주눅들지 말고요. 힘내라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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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겨울주 (jjhX8r35vM) 2020. 8. 25. 오후 7:39:54갱신 앗 다휘주는 아무 잘못 없다구...!!!>:3
그리고 오케이다 하연주! -
847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7:47:27다휘주 푹 쉬고 멘탈 잘 추스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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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7:49:20이럴땐 폭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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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나디아주 (9imYKvUI6Q) 2020. 8. 25. 오후 7:50:25악! (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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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7:53:54아 맞다 맞아. 제가 이번주에 해보려고 노력중인 개인 이벤트는 트루 이벤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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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8:09:50저번에 렌탈이 했던 그런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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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8:10:18그건 그냥 일반 개인 이벤트! 트루는 참 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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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8:15:20?!
대체 무슨 차이지....??!! -
854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8:22:03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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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8:27:53앗 그런 거라면 좋아요~ 힘든건 공략하는 맛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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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8:44:35헤헤! 이 이벤트로 인해 캐릭터가 폐인이 되어도 흑화를 해도 나는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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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9:03:59흐음........... 이거참 뭐라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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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9:20:21뭐어 캐릭터들 성격을 봐서 그럴일이야 없을거 같지만. 흠 조금 더 악역스러운 캐릭터가 있으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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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세윤주 (k5v8PvCtyY) 2020. 8. 25. 오후 9:20:49호에에에 악역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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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하연주 (yLbYTN/aZM) 2020. 8. 25. 오후 9:31:55집에 오긴 왔는데 발바닥이 불붙은 것처럼 화끈화끈하네요 :) 저녁 챙기먹고 한 뒤에 답레 천천히 드리겠습니다. 모두 안녕하시고 모두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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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니키타주 (C2fX2qdswg) 2020. 8. 25. 오후 9:35:39(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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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세윤주 (k5v8PvCtyY) 2020. 8. 25. 오후 9:50:23다들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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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10:02:30늘어지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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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10:02:31(늘어짐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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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thFbZ7FhI6 (2Ruqp7MTxU) 2020. 8. 25. 오후 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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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10:06:46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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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겨울주 (jjhX8r35vM) 2020. 8. 25. 오후 10:10:00다휘주.. 언제나 꽃길만 걷길 바라..(토닥토닥)
캡틴 시트스레:3 -
868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10:11:21아니 그, 어 이게 뭔 일인지. 제가 상황극판 메인에 가는 일은 새 스레를 세울때 외엔 없어가지고 어 음.
다른 스레는 잡담스레도 안 읽는 사람이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아예 몰랐네요.
어으 음........................... 확인은 다 했는데..........;;;;;;;;;;;;;;;;;;;;; -
869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10:22:38흠믐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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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세윤주 (U9Ty7GpNIs) 2020. 8. 25. 오후 10:24:19저어는 .. 개인적으로 다휘주가 남아주셨으면하는 바램인데 ... 역시 본인이 지쳤으니까 저건 개인의 욕심이겠죠. 항상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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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10:28:27뭐라고.. 어디에 불만을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신경 못 써준것도 미안한데 아..
일단 확인은 다 해뒀으니까요, 언제나 느끼지만 어렵네요 상판은. -
872 선우주 (o7chiwHDt2) 2020. 8. 25. 오후 10:30:59트위터와 차이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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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10:35:34여러모로 입맛이 쓴 일이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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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10:39:03와 이제 일 끝났다~ 하고 딱 새로고침을 해보니 그림이 있어서 왕 이쁘다~
하면서 글을 보는데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이해를 못하고.. 뭐, 일단.. 걱정되는건 카셀주네요.
제가 계속 이러고 있을 순 없으니 내일부터 개인 이벤트 진행한다고 공지의 말을 남깁니다-. -
875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10:42:37아...카셀주...
일단 공지 확인했슴미다~ -
876 세윤주 (U9Ty7GpNIs) 2020. 8. 25. 오후 10:43:42확인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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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10:43:48가끔 회의감이 든단 말이조 이럴땐~~ 아 저녁 먹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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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하연주 (yLbYTN/aZM) 2020. 8. 25. 오후 10:44:36쩝.. :( ....
공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주 죄송한데 제가 지금 답레를 작성할 멘탈이 안되서 그런데 일상 마무리 지어도 될까요.. -
879 겨울주 (jjhX8r35vM) 2020. 8. 25. 오후 10:45:59갱신.... 공지 확인했어..
>>878 응 하연주 마무리하자. 나도 멘탈이 흔들린다.... 다들 힘내구... -
880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10:46:35이럴땐 폭발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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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겨울주 (jjhX8r35vM) 2020. 8. 25. 오후 10:47:39난 잠깐 다녀올게. 아무래도 트라우마와 연관이 있다보니까 좀 진정을 하고 와야 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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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10:48:25겨울주 쉬시고 다들 너무 힘들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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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10:49:17다들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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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월희주 (wuMgxDwldU) 2020. 8. 25. 오후 10:53:11오늘은 일상 하고싶었는데 어째 이렇게 꼬여버렸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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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10:56:14저도 오랜만에 시간이 나는데 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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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세윤주 (U9Ty7GpNIs) 2020. 8. 25. 오후 10:57:24((흐느적)) 슬픈 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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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11:13:06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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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rzRT1.BH0o (zhPDuNE3FM) 2020. 8. 25. 오후 11:20:25너무 짜증나서 도저히 가만히 보고 있을수가 없었어요. 무책임하게 나서서 죄송합니다..
혹시 이 일로 보트에 악영향이 있다면 저를 매우 치십시오.. -
889 ◆rzRT1.BH0o (MltYKY.nO.) 2020. 8. 25. 오후 11:45:4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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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전 12:10:49아이고.. 이제 귀가해서 겨우 확인했는데.
뒤늦게 이런 말 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다들 힘내요.. -
891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2:25:15뿌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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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25:49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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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2:26:35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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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28:04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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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2:30:39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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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2:30:58골-든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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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32:28헉 캡틴 괜찮으신가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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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2:32:31힘들면 이만 쉬셔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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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2:34:10아뇨 그냥 여러모로 그래서요! 지금 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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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36:11호에에엥 ... 일상.. 일상을 구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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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2:37:51폭발해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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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2:39:11캡틴의 폭발로 일상은 사라지고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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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40:59일상이 폭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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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2:41:51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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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전 12:42:10폭
발
! -
906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45:14BOOM!
-
907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2:46:08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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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전 12:49:03(소방호스를 들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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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선우주 (ilUKuUAgZk) 2020. 8. 26. 오전 12:49:06뿝! 굿나잇~ 오늘 하루 정말 수고 했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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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2:51:25잘자요~ 오랜만에 질문 받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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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54:52선우주도 수고하셨어요!
>>910 주희가 지금 오리진에 다시 들어온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이 뭘까요? -
912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2:56:06>>911 월희한테 밥사주기(진지(아님
음 예상이 안 가네요 오리진에..? 렌탈이랑 뽀뽀하기..? -
913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59:39>>912 사내에서 뽀뽀라니ㅣㅣㅣㅣㅣ 부럽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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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00:44뽀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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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03:52팩트 : 오리진에 가도 월희는 없다.
어 부러우면 하면되죠! 까짓거 뽀뽀 쯤이야ㅏㅏㅏㅏㅏ -
916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05:07>>915 세윤이가 있는데 월히가 없다니! (세윤 : (충격))
부서장으로써 사내 기강을 잡기 위해 .. -
917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05:30둘이 따로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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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니키타주 (Zn4/G7zaj.) 2020. 8. 26. 오전 1:11:13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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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13:34하지만 월희라면 기강 따위 ㅎ 하고서 뽀뽀해버릴거라구요~ 아 위험해서 오리진에 못두겠네~~
니키타주 어서와요 :3 -
920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14:15어서와야ㅡ오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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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15:26니키타주 어서오셔라~~
>>919 못이기는척 뽀뽀하는 세윤이.. -
922 겨울주 (6Oq0mBZQKk) 2020. 8. 26. 오전 1:15:50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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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겨울주 (6Oq0mBZQKk) 2020. 8. 26. 오전 1:18:09(+) 세윤주 답레 >>786 에 있어. 발견 못한 ㄱ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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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19:07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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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하세윤 - 장겨울(태준)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8:36그녀가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자 나도 웃으면서 향하던 카페로 마저 향했다. 더운 날씨 때문일까 카페는 평소보다 조금 더 사람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북적이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서 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 뭐 드시겠어요?
그녀가 얘기하는 것을 듣고서 그대로 직원에게 다가간다. 그리고선 내가 마실 카페모카 한잔과 그녀가 주문한 것을 말하고선 진동벨을 받아들고 다시 자리로 되돌아왔다.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는 곳은 금방 추워지기 때문에 은은하게 냉기가 밀려오는, 추위에 약한 내가 굉장히 자주 앉는 곳이었다. 사람이 꽤 많으니 커피는 금방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의자에 앉은 뒤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 얼마전에 받은 펜 잘 쓰고 있어요. 되게 예쁘더라구요.
글래스펜을 선물로 받아서 이곳저곳에 잘 써먹고 있었다. 물론 용도가 용도니만큼 종이에 쓰지는 않았지만 가끔 종이가 아닌 다른 곳에 그림을 그려아할때 애용하고 있었다. 펜촉이 금방 닳을 것 같아서 자주 쓰지는 않았지만.
-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꽤나 시끌시끌했는데.
오리진에 입사하지는 않았지만 그녀도 어쨌든 스킬러니까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피해갔다면 그건 그것대로 운이 좋은 일이고. -
926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29:17가져왔슴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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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31:30>>921 (흐뭇)(만족)
겨울주 어서와요~ -
928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33:08(나두 뽀뽀! 라며 분해하는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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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니키타주 (Zn4/G7zaj.) 2020. 8. 26. 오전 1:38:15>>928 대신 깨물어드릴 수는 있어요 캡틴 oн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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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43:11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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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44:10깨물다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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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44:14(캡틴 깨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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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1:45:46(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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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겨울주 (6Oq0mBZQKk) 2020. 8. 26. 오전 1:47:31엗 캡틴 깨물리는거?!
그나저나... 오늘은 뭔가 어.. 많네...(흐릿) 답레는 내일 저녁 쯤 줄 수 있을 거 같아. 이것저것 일이 많아서...(흐릿) -
935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1:49:37(뿌듯!)
겨울주 무리하지 마시구 쉬엄쉬엄 하셔요.. 몸 상하실라 ㅠㅠ -
936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50:31괜차나요! 저야말로 자꾸 못보고 넘어가서 죄송할뿐 ...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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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겨울주 (6Oq0mBZQKk) 2020. 8. 26. 오전 1:53:04>>935 쉬엄쉬엄 하고 싶은데 현생과 연관 있는 거라... 정부 지침이니 따라야지.. 응...(죽은눈)
나머지는 내일 퇴근하고 작성 하는 걸로 해야겠어.
>>936 아니야 나도 자꾸 늦게 주는 걸. -
938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1:55:02모든건 현생이 잘못했다! 코로나가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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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겨울주 (6Oq0mBZQKk) 2020. 8. 26. 오전 1:55:56그러네... 코로나 웃픈 것...(주륵)
내일 출근이 있으니 난 이만...! -
940 니키타주 (Zn4/G7zaj.) 2020. 8. 26. 오전 1:58:20>>933 (AED)
코로나.. 코로나 으으으.. -
941 니키타주 (Zn4/G7zaj.) 2020. 8. 26. 오전 2:09:54늦었지만.. 겨울주 잘 자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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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2:30:08((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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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니키타주 (Zn4/G7zaj.) 2020. 8. 26. 오전 2:48:17>>942 안 주무셔요..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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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이름 없음 (phrt0BR2rw) 2020. 8. 26. 오전 2:53:57(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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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2:56:12아직 자지 않는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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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2:58:56다들 자라앗(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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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3:00:01캡틴부터 주무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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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3:01:14자는중이에요 (자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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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3:02:09그럼 저도 이만 자러가야겠네요~~ (자러가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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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니키타주 (Zn4/G7zaj.) 2020. 8. 26. 오전 3:02:27다들 깨어있어..?!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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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름 없음 (phrt0BR2rw) 2020. 8. 26. 오전 3:03:55(조용히 구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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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세윤주 (nIkUTav0vo) 2020. 8. 26. 오전 3:05:27아직 잘 시간은 멀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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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전 3:07:55그러고보니 월희주 이름 어디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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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전 3:11:57아 창 새로 열었더니 나메 실종;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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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니키타주 (Zn4/G7zaj.) 2020. 8. 26. 오전 3:25:46다들 재워야.... (수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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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rzRT1.BH0o (bUnhvKdyCg) 2020. 8. 26. 오전 9:59:30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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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니키타주 (GTBBec7u1c) 2020. 8. 26. 오전 10:15:46두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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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후 12:45:14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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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니키타주 (GTBBec7u1c) 2020. 8. 26. 오후 12:50:38>>958 (콕콕)
점심은 어떻게 먹고 있어요? oO -
960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후 12:51:42일하는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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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2:53:14밥
먹고싶네오.. -
962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후 12:57:50배고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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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겨울주 (6Oq0mBZQKk) 2020. 8. 26. 오후 12:58:25누가 나 대신....... 문서 작성해줘.....(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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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카셀주 (5HSA1Um8NQ) 2020. 8. 26. 오후 12:59:30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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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01:03다들 죽어가고 있어.. (털썩
근데 진짜 더워도 너무 더운 것 같아요. 흑흑 -
966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후 1:02:0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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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하연주 (0IfmvD.vwo) 2020. 8. 26. 오후 1:04:08태풍 올라온답니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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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겨울주 (6Oq0mBZQKk) 2020. 8. 26. 오후 1:04:20카셀주 어서와.....
여기는 지금 폭염주의보야. 열이 없는데 밖에 있다가 들어와서 체온을 재면 37.4도까지 올라갈 수 있어(실화임) -
969 겨울주 (6Oq0mBZQKk) 2020. 8. 26. 오후 1:04:54하연주 어서와....
난 이력서 작성을 마저 해야겠네... 귀찮습니다... 그런데 해야 한다니......(훌쩍) -
970 하연주 (0IfmvD.vwo) 2020. 8. 26. 오후 1:07:59저는 그걸 어제 참여했습니다.. 38.3도가 되는 기적!!! ((실 체온은 36.8도였음))
이력서 작성 화이팅이에요 ;_; 힘내셔라 힘!
다들 안녕하셔라~~ -
971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후 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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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선우주 (ilUKuUAgZk) 2020. 8. 26. 오후 5:55: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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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rzRT1.BH0o (sU8DBAEBuc) 2020. 8. 26. 오후 6:09:10기여어어어어어 !!!
갱신! -
974 세윤주 (BDU13kDDk.) 2020. 8. 26. 오후 6:32:50(이미 심장이 멈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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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rzRT1.BH0o (Hf9STPtt9Y) 2020. 8. 26. 오후 6:33:55호에 주거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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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후 6:36:57>>974 (전기충격기를 들고 달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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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rzRT1.BH0o (U6Yiamg91I) 2020. 8. 26. 오후 6:37:32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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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후 6:39:35이런, 들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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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rzRT1.BH0o (U6Yiamg91I) 2020. 8. 26. 오후 6:41:07호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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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세윤주 (BDU13kDDk.) 2020. 8. 26. 오후 6:46:05확인사살이라니! 너무해! (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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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rzRT1.BH0o (jJWO6TCFxE) 2020. 8. 26. 오후 6:49:58부활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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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후 6:50:52(침착하게 테이저건을 꺼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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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rzRT1.BH0o (jJWO6TCFxE) 2020. 8. 26. 오후 6:54:50자 오늘은 이벤트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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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하연주 (2VWk0kDvDg) 2020. 8. 26. 오후 6:57:28((이벤트 못하는 자의 서러움))((서럽)) 흑흑 열시부터 이벤트 참여할 수 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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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rzRT1.BH0o (jJWO6TCFxE) 2020. 8. 26. 오후 6:59:18이번주 시간 될때마다 할거니 너무 슬퍼하지 마라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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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후 7:00:44확인사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해옵! -
987 ◆rzRT1.BH0o (jJWO6TCFxE) 2020. 8. 26. 오후 7:03:46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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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하연주 (2VWk0kDvDg) 2020. 8. 26. 오후 7:05:29흑흑 ;-; 감사합니다 캐프틴... 다들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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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rzRT1.BH0o (jJWO6TCFxE) 2020. 8. 26. 오후 7:06:14내 손가락만 죽게찌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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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이름 없음 (VzmsjfGjnM) 2020. 8. 26. 오후 7:09:25호옥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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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세윤주 (BDU13kDDk.) 2020. 8. 26. 오후 7:13:33이벤트!!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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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월희주 (phrt0BR2rw) 2020. 8. 26. 오후 7:15:15다들 안녕이에오~
(같이 착석) -
993 ◆thFbZ7FhI6 (m6Ex0gsLqc) 2020. 8. 26. 오후 7:19:39음... 다휘주야.
캡틴이라면 시트스레에 레스를 남겨도 못볼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너무 사람들 앞에서 못볼 꼴을 보여서 사과도 할겸 여기에 왔어.
사실 어제 이후로 한참을 생각했어. 나는 분명 그 사람도 아니고 아무런 잘못을 하지도 않았는데 왜 내가 시트를 내려야하는지 억울했어. 동시에 카셀주한테도 미안했어. 연플 상대가 시트를 내리니까... 스레 분위기가 얼어붙은것도 미안하고.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겪었어. 그래도 적어도 다휘만은, 그리고 이 스레만큼은 엔딩을 꼭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기적인거 알아. 홧김에 시트를 내렸으면서, 게다가 분쟁조정스레에 이름까지 올렸으면서 여기에 찾아오는 것만큼 뻔뻔한 일은 없지. 그래도 많이 보고싶었어. 그만큼 정이 들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다휘 시트를 내는 건 내가 선택한 일이니만큼 끝까지 가고싶단 생각이 들더라.
그러니까 요점이 뭐냐면 가능하면 다휘의 시트를 다시 복귀할 수 있을까? 안된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할게. 하지만 적어도 내가 선택한 일이니만큼 내가 끝내고싶어서 그래. 이기적이고 끝까지 제멋대로인 부탁이지만... 음... 미안하고 또 미안해. 그리고 부탁할게. -
994 ◆rzRT1.BH0o (jJWO6TCFxE) 2020. 8. 26. 오후 7:27:05시트스레에 레스를 남겨도 못볼 것 같기도 하고 <<< 앗 아아..
이미 끝난 일이고 굳이 더 사족을 붙이면 괜히 논란이 일어날거 같으니까 간단하게 결론만 이야기해서 복귀는 언제나 환영하죠.
어제 좀 난리를 피워놨지만 역시 분이 안 풀리고 있었는데 조금 낫네요. -
995 다휘주 (m6Ex0gsLqc) 2020. 8. 26. 오후 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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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rzRT1.BH0o (jJWO6TCFxE) 2020. 8. 26. 오후 7:31:06새 그림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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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다휘주 (m6Ex0gsLqc) 2020. 8. 26. 오후 7:32:12하지만 나는 그림러가 아닌골! 돈도 없어서 커미션도 못넣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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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rzRT1.BH0o (jJWO6TCFxE) 2020. 8. 26. 오후 7:37:07돼지 저금통을 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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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다휘주 (m6Ex0gsLqc) 2020. 8. 26. 오후 7:39:51갸아악 넘모 잔인한 거시야. 돼지저금통에겐 죄가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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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크리스주 (VzmsjfGjnM) 2020. 8. 26. 오후 7:40:21귀여운 다휘주가 왔다! (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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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다휘주 (m6Ex0gsLqc) 2020. 8. 26. 오후 7:44:04갸아악 크리스주 안녕인거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