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1085> [1:1/일상] 저온화상 - 02 (1001)
레이주◆FpaOMMMhug
2020. 8. 18. 오후 4:33:04 - 2020. 10. 1. 오전 12: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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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레이주◆FpaOMMMhug (JD0tdW/2tw) 2020. 8. 18. 오후 4:33:04I am lost and I don't know where to go no more
I've been hurt but I've never been hurt this much before
I feel lonely, lonely, lonely traveling down this road
They say through time I'll find some healing but the clock goes slow
I didn't know that I could get this low
―Greyson Chance, Low
※본 스레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SafeNet 등급기준 17금(노출/성행위 2~3등급, 폭력/언어 4등급, 기타 전체 포함)을 따릅니다.
http://www.safenet.ne.kr/dstandard.do
situplay>1595230269>1 앨런 시트
situplay>1595230269>2 레이 시트
situplay>1595230269> 1판 주소 -
1 레이주◆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1:00:22얍 담판 갱신! XD
(그리고 답레 쓰러감) -
2 앨런주◆9chdD30ae. (71P0x6/3G2) 2020. 8. 19. 오후 1:18:58WA 2판!!! (감격
답레는 천천히 줘 레이주~ -
3 레이 불신증 이거 보니까 중증 상위권인데요-차칸 아조시 집 왔다!◆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2:18:06머리에 손이 얹히는 감촉에 흠칫하고, 마주하려 내려오는 시선을 억지로 피했다. 허울뿐인 미소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경직된 얼굴로 남자가 하는 말을 듣다가, 알아들었냐는 물음이 나오고서야 고개를 어서 끄덕이려 했지만 쉽사리 움직이지 않아 결국 입을 열었다.
"아, 알았어."
알아들었다고. 레이는 목구멍에서 강제로 끄집어내듯이 서둘러 내뱉었다. 실제로는 그다지 알아듣지 못한 것과는 별개로. 네 사정을 물어보지 않겠다, 아무 짓도 하지 않겠다, 라니. 그딴 지랄맞은 대사는 나도 꾸며낼 줄 알아, 개자식아. 그는 앞장서는 남자의 뒷모습을 불편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자체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겠다는 판단에 겨우 마음을 가다듬고 더 멀어지기 전에 뒤를 쫓았다. 넙다리가 아팠다.
한 30분 넘게 걸은 것 같다. 그동안 수도 없이 주위를 살폈고, 수도 없이 냅다 도망가버리고 말까 고민했다. 결국 여기까지 따라오고 말았지만. 한심하고 나약한 새끼. 다시 주위를 살펴보면 낡은 아파트가 눈에 띄었다. 충분히 오래 걸은 것 같아 혹시 저기가 남자의 집인가 싶었다. 다리는 여전히 욱신거렸다. 그는 불안감을 눌러 삼키며 - 정확히는 애쓰며 - 남자의 눈치를 살폈다. 무슨 말이라도 해봐, 개새끼야.
//(와장창 갱신! -
4 레이주◆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2:38:13레이몬드 에반 윈스턴:
262 무례함과 예의바름 중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
224 벌레를 잘 잡나요?
312 부모님 호칭은 어머니,아버지 or 엄마,아빠
레이몬드 윈스턴:
093 앉을 때의 자세
290 좋아하는 보석이나 광물
004 그에게 악몽이라면 무슨 내용의 꿈일까요?
레이:
157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을까요?
196 죽음에 대한 생각은?
064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나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오늘 진단 상태 왜 이래 안 돼))) -
5 앨런주◆9chdD30ae. (t14tvog2zU) 2020. 8. 19. 오후 3:12:32답레다!!
(진단봄)(내적비명)(3d안경꺼냄)(? -
6 레이주◆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4:04:10레이몬드 에반 윈스턴:
262 무례함과 예의바름 중 어느쪽에 더 가까운지
-> 대답했다! 그리고 여전히 무례함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쭈욱...()
224 벌레를 잘 잡나요?
-> 잘 잡습니다XD 널 죽이고야 말겠어 식으로 열심히 달려드는 건 아니지만 주변의 거슬리는 벌레는 아무렇지도 않게 잘 눌러 죽여요. 기분이 더러울 때도 보이면 화풀이로 죽이고.. 예..:3
312 부모님 호칭은 어머니,아버지 or 엄마,아빠
-> ㅓ,,,,
어린 레이: 엄마, 아빠 (Mom, Dad)
현재 레이: 그놈, 그년, 그 새끼 기타등등....
(침침)
레이몬드 윈스턴:
093 앉을 때의 자세
-> 무릎을 세워 쪼그려앉은 자세요:3 쪼그려앉지 못한다면 팔이라도 팔짱 끼우다 만 자세를 하며 다소 움츠립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몸을 사리는 듯한, 위협에 둘러싸인 듯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290 좋아하는 보석이나 광물
-> 대답을...(찾아봄) 했네요!
004 그에게 악몽이라면 무슨 내용의 꿈일까요?
-> 아오 진단아... 진단아,,,,
일단 시도때도 없이 꾸지는 않습니다. 레가놈도 평화로운 밤 보내는 날이 있어요.. 생각보다 많아요... 그러니까 꿈 내용 말이죠... 아하이고 레이주의 얼마 안 남은 비설이 이렇게...
으음.. 너무 직접적인데. 때가 되면 제대로 답하겠습니다. 지금은 두루뭉술하게만요 흑흑;ㅁ;,,
저번에 말한 총 세 번의 좌절 중 첫 번째와 두 번째 좌절 위주로 꿉니다. 주된 내용은 폭력, 죽음, 배신, 공포, 그리고 자신을 향한 끝없는 증오감과 혐오감.
네 탓이야.
레이:
157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을까요?
-> (>1595230269>635, >1595230269>662, >1595230269>716, >1595230269>757 같은 거 가리킴)(아마 전판 진단에도 조금씩 있다고 아는데)
그냥 늘 말했듯이 착했습니다:3 밝고 활발하고 대인관계 문제없고 성적도 좋고... 다만 막장가정에 속했으며, 그것을 감추려고 - 인정하지 않으려고 - 부단히 애썼을 뿐입니다.
196 죽음에 대한 생각은?
-> 두려운 것. 아프고, 절망적이고, 한 번 맞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 그저 막연하게 공포스러운 것. 생각만으로도 미칠 거 같은 것.
이것이 레이가 삶과 죽음 중 삶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064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나요?
-> 웃기지도 않는 개헛소리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레이는 연애의 경험도 확실한 연애관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해야합니다,,, 무엇이든지 일단 무조건 냉소적+비관적으로 바라본다는 사실도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장렬히 전사 -
7 앨런주◆9chdD30ae. (71P0x6/3G2) 2020. 8. 19. 오후 4:34:02선생님 전 보았습니다.. 스포를 보았어요...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서 바닥이 완전 한강 됐닥우..
죽음을 두려워하는 레이도 찌통이고 자책하는 레이도 찌통이고 솔직히 말해 레이주 나 탈수로 쓰러트리려고 온 스파이지 (???
앨런 시어도어 메이너드:
041 좋아하는 뮤지션
320 집에서는 맨발or양말or슬리퍼
276 캐릭터의 유언은?
앨런 메이너드:
092 제일 좋아하는 숫자
203 외국어 구사실력은?
219 캐릭터의 테마곡이있다면 장르와 분위기는?
앨런:
025 캐릭터의 연애관은?
034 대중교통에서 주로 앉는 자리는?
125 아프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이따 답레 올리고 나도 해야지!:3 -
8 레이주◆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4:59:26힝 스포 허무하게 들켜부럿서 :3 마쟈 나는 사실.. 앨런주의 모든 수분을 빼간다 이 일념만으로 조율스레에 구인레스를 남긴 스파이였던 거야...(?)
(앨런이 진단 나온대(착석 -
9 앨런주◆9chdD30ae. (71P0x6/3G2) 2020. 8. 19. 오후 7:21:59저녁 갱신! 빨리 답레 쓰고 싶은데 좀처럼 시간이 안 나네..;_;
-
10 레이주◆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7:32:01아구구 답레는 느긋하게 줘 앨런주;ㅁ;(뽀담) 저녁 맛있게 먹구!
-
11 레이주◆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8:58:52(꾸물꾸물 기어나옴) 다갓님... 믿습니다. 아시죠?
.dice 1 100. = 13 홀만 아니면 돼 -
12 레이주◆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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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앨런주◆9chdD30ae. (71P0x6/3G2) 2020. 8. 19. 오후 11:16:23(기어옴) 레이주 미안해;ㅁ; 기력이 달려서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아.. (그랜절
?! 정체불명의 다갓 출현!! (? -
14 레이주◆FpaOMMMhug (hMrqs2Q3vI) 2020. 8. 19. 오후 11:25:28아이고 앨런주 어서와;ㅁ;(토닥토닥) 괜찮아 답레는 편할 때 천천히 주면 되니까 :D
저 다이스는... 나중에 정체를 밝힐게요^-^,,,.oO(다갓이 날 배신했어) -
15 아조시는 의외로 깔끔쟁이-레이야 털려면 지금이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2:00:17그가 사는 아파트는 외관이 다소 낡았지만 생활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고, 그 근방은 부촌은 아니었지만 치안 문제가 심각하지도 않았다. 전체적으로 살 만하다는 뜻이었다. 소년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한 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계단을 올라가는 동안 마주친 사람은 없었다. 몇 년째 이곳에 혼자 살고 있는 그가 어느날 갑자기 어린 소년을 데리고 들어와서 산다고 한다면 이웃들이 필요 이상의 관심을 보일 수도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익숙한 내부가 보였다. 이 정도 공간이면 그와 소년이 함께 생활하기에는 무리가 없을 터였다. 소파와 TV가 놓인 거실, 작은 부엌, 그리고 닫힌 문 너머 그의 방까지. 좋게 말하면 깔끔했고, 보다 솔직한 감상으로는 휑한 집이었다. 베란다에 놓인 재떨이와 건조대에 나와 있는 컵 정도가 간신히 이곳이 사람 사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있었다.
"배고프면 냉장고에서 알아서 꺼내먹어라. TV를 봐도 되고. 난 일단 좀 씻어야겠다."
극도로 불친절한 설명을 마친 뒤 그는 방으로 들어갔다. 잠시 뒤 나온 그의 손에는 옷가지가 들려 있었다. 소년을 집에 데려다 놓고 갑자기 샤워를 한다니, 혹자는 어이없어할 수도 있겠지만 실상 이건 일종의 시험이나 다름없었다. 자신이 부재한 상황에서 소년은 어떻게 반응할지를 보기 위한. 물론 그대로 도망칠 수도 있겠지만―사실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그게 제일 가능성이 높았다―그럴 염려는 없었다. 소년에게는 안타깝게도, 그의 집은 문이 상당히 특이해서 요령이 없는 사람은 마음대로 열고 닫기가 힘들었다. 물론 힘으로 밀어붙이면 안 열리는 것도 아니었지만,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소년으로는 역부족이겠지. 물론 밖에서 밤을 샌 뒤에 씻고 싶은 것도 사실이었다.
"아, 그리고―"
저 방에는 들어가지 마라.
그 말을 끝으로 그는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잠시 후 닫힌 문 너머로 물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자, 과연 넌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까.
/(그리고 올림)(?
이전에 호기롭게 올렸던 섀도우 정리는 오늘부로 폐지입니다.. 그냥 내맘대로 쓸거야 흑흑
아마도 높은 확률로 방에 들어가리라고 예상되는 레이를 위해 미리 말하자면
쓸데없이 철저한 아저씨는 방 문을 미리 잠가 놓았답니다:3 -
16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2:09:000ㅁ0 앨런이 엄청 철저해..?!
스앵님 저 답레 쓰기 전에 질문 몇 개 잇서오
1. 냉장고엔 대표적으로 뭐가 들어있나요!
2. 앨런이 집 몇 층이죠(?
3. 문이 정확히 어떤 구조라서 여닫기가 힘든 건지 혹시 설정하신 바가 있을까요:>! -
17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2:12:10아 맞아 이것도 :ㅁ!
4. 앨런이는 실제로 씻고 있나요? 아님 물만 틀어놓고 있나요! -
18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2:13:24앨런 시어도어 메이너드:
041 좋아하는 뮤지션
딱히 없다! 노래를 잘 듣는 편이 아니라서:3
예전에는 장르나 뮤지션 안 가리고 그냥 골고루 들었을 것 같고, 지금은 감성이 메말라서 음악따윈 안 듣습니다(...)
320 집에서는 맨발or양말or슬리퍼
동양인을 겨냥한 질문인 듯하나 안타깝게도 아저씨는 어메뤼칸. 신발 신습니다!
276 캐릭터의 유언은?
ㅇㅖ? 아직 안 죽었는데요ㅇㅁㅇ??
그런고로 이 질문은 패쓰! 왜 멀쩡히 살아있는 애를 고인으로 만들어..
앨런 메이너드:
092 제일 좋아하는 숫자
으음.. 딱히 없을.. 듯?
특별히 좋아하는 숫자가 있으려면 뭔가 계기가 있어야 할 텐데 그런 건 없네:3
전에 돌린 진단에서 의미있는 숫자는 있다고 대답했지만!
203 외국어 구사실력은?
으음.. 얜 딱히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할 만한 동기나 이유 같은 게 없어서..
근데 뒷골목 일짱 먹으려면 외국말도 통해야 할 것 같고..(?) 실제로 스페인어는 자주 쓰이기도 하니까(/•ิ_•ิ)
스페인어 정도는 할 수 있다고 하자! (급조아님)(아무튼 아님)(아님)(?
219 캐릭터의 테마곡이있다면 장르와 분위기는?
아조시 테마곡.. 믿기지 않겠지만 아직도 현재진행형으로 찾고 있읍니다..
장르는 내가 장르를 안 가려서 뭐든지 아조시랑 맞기만 하면 오케이일 것 같구 분위기는 무게감 있고.. 진지하면서.. 약간 우울하기도 하지만 너무 과하지는 않은 그런 분위기를 추구 중입니다..
조건을 보니 왜 아직까지도 못 찾았는지 알겠네>:ㅁ 기준을 좀 낮춰야 하나<:3
앨런:
025 캐릭터의 연애관은?
이미 대답했으니 패쓰!
034 대중교통에서 주로 앉는 자리는?
일반 좌석에 앉거나 서서 가거나! 설마 노약자석이나 임산부석에 앉는다는 대답을 바란 건 아니겠죠ㅇㅁㅇ?!
125 아프면 어떻게 대처하나요?
주로 자기 스스로 치료할 때가 많다! 애초에 아조시 일처리 방식이 닥돌형이 아니라 의사의 진료가 필요할 정도로 다칠 일이 별로 없어서:3 그만큼 다치게 할 사람도 없구..
하지만 만약 심각하게 다치거나 아프다면.. 세상 가기 싫어하면서 메레디스를 찾아가겠죠 뭐>:3
별로 안 중요한 스포
오늘 내 생일이야:D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19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2:13:54>>16-17 헉 잠만 나 씻고 나와서 답 줄게!ㅇㅁㅇ
-
20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2:18:14헉 아조시 진단 0v0! 아조시 스페인어 하는 거 듣고 싶다.. 테마곡도 듣고 싶으니까 앨런주 테마곡서치 팟팅인 거시야 >:3!!(??(무책임
어어차피 답레를 줘도 내일일 것 같구 하니 느긋하게 다녀와:3~~!! -
21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2:28:101. 음.. 맥주가 있구요, 우유랑 달걀도 일단은 있구요, 이유는 모르지만 샌드위치 같은 것도 있을 것 같구요(?), 그 외에는 소박한 음식이나 식재료 중에서 레이주 편할 대로 짜도 괜찮아! 막 푸아그라나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가 있다<-이런 것만 아니면 돼:3
2. 3층입니다!
근데 설마.. 레이 뛰어내리려고 물어보는 건 아니지..?
3. 정확히 말하자면
일반 손잡이(스틱형): 손잡이를 아래로 내리고->민다/당긴다
앨런표 손잡이(고물):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서+동시에 강하게 누르면->다소 뻑뻑하게 열린다
..이거 옛날 방 문손잡이가 실제로 이랬어서 차용한 건데, 설명은 아무말대잔치에 실제로 보니 별로 어렵지도 않네.. (동공지진
무, 문 자체가 뻑뻑한 것도 있다고 합시다!
4. 씻고 있습니다! 문신 보여줄거야 문신🔥🔥
빈약한 설명 미안.. (쭈굴 -
22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2:36:19(답변들을 메모메모) 뛰어내리려고 물어보는 거..맞습니다!^0^(...) 아직 쓰기 시작하지 않아서 레이가 어떻게 행동할지 가능성만 몇 개 추리는 정도지만:3 3층이면..으음 3층이면 뛰어내리기엔 다소 애매한 높이려나(앨런이 사는 데가 한 층당 몇 미터인지까지 생각중)(???) 뛰어내리는 게 아주 불가능은 아니지만 잘못하면 뼈 부러트릴 높이로는 보이네:> 이 정도면 레가놈 시도할 수도 있을듯(뭐
답레는 내일 오전중으로 줄 수 있을 것 같아 :D -
23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2:41:06아 아닌가(잠시 자신이 사는 아파트 생각해봄) 3층이면 죽나(...)(사실 감이 안 잡힘
-
24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2:58:42(현재 레이주 최대의 난제: 3층 높이는 죽는 높이인가 사는 높이인가(이 무슨
고민을 안으며..(?) 슬슬 들어가볼까 해:3 앨런주도 굿밤되길 바라! -
25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12:20응응 레이주 잘자~
나도 자러 가기 전에 작은 tmi 두 가지를 풀자면
1. 앨런 집 베란다에는 서양 아파트에서 흔히 보이는 그 철제 비상계단이 있습니다:3 안 뛰어내려도 돼.. 뛰어내리지 마 레이야8ㅁ8
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바램을 말하자면 탈출하는 것보단 직전에 붙잡히거나 하는 게 나로선 답레 쓰기가 아주 쪼오끔 더 편할 것 같다는 의견이.. 물론 1도 안 중요한 의견이므로 완전 무시해도 돼ㅇㅁㅇ!!! 아니다 그냥 무시해 줘!!! (?
2. 진단에는 굳이 안봐도 되는 스포가 있습니다<:3
잘 자~~!! -
26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9:33:31잠 깨면서 답레 쓰다가 갱신! 인데 헐 잠깐만 0ㅁ0
앨런주 생일 축하해 :D!!! 오늘은 케이크도 먹고 미역국도 먹고 다른 맛있는 것도 먹고 좋아하는 일 하면서 시간 보내자!! 끙 왜 저 부분을 긁어볼 생각을 못했지,, 이런 바보 레이주(머리로 물구나무,,
뭔가 선물을 줄 수 있으면 좋았을 텐데 불가능에 가까워서 슬프네;^; 맘 같아선 기프티콘이라도 주고 싶은데:<
그으리고 답레 쓰다가 이건 미리 확인받아야할 것 같아서 질문 몇 개만 남겨봐 :3 천천히 답해줘!
1. 앨런주가 선호하는 쪽으로 맞춰주고 싶은데 내 턴을 레이가 도망가기 직전에서 끊어놓을까 아님 도망간 후에서 끊어놓을까?
2. 제가... 토종 한국인으로서 미국알못이라 그러는데... 미국 아파트 베란다 구조가 어떻게 되더라요..() 아니면 앨런주가 따로 설정한 앨런이네 집 베란다 구조가 있을까...? 창문은 미닫인지 여닫인지, 얼마나 넓은지, 난간은 존재하는지, 비상계단 타는 루트가 어케 되는지 등 모르는 게 너무 많아;ㅅ;(슬픔 -
27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0:55:45그리고 여기 스포 괜히 넣었다고 후회중인 사람.. 뭔가 억지로 축하받고 싶어서 넣은 느낌이잖아_| ̄|○ 그런 거 아닌데..;_;
그래도 생일 축하해줘서 지이이이이인짜 고마워!! 대신 레이주도 생일때 꼭 말해주기야>:ㅁ!
1. 으ㅡㅁ.. 정말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직전에서 끊어주는 게 좀 더 편할 것 같기는 해<:3 하지만 이건 전적으로 레이주 좋을 대로 해줘:ㅁ!!
2. 비상계단은 situplay>1595230269>931을 참고하면 될 것 같아! 아마 사진상으로는 위아래 미닫이인 것 같고:3 그 외 자세한 정보는 어.. 찾아보고 올게ㅇㅁㅇ! 저도 알못이에오.. 죄송함미다.. (쭈굴
답이 늦어서 미안해;_; -
28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1:06:09엥 별로 늦은 것도 아니고 늦어도 괜찮은걸! 앨런주 어서와 :D~!
그으리고 난 다른 사람 축하해주는 거 좋아하니까 너무 후회하진 말구:3 만약 이 스레가 내년 이맘때쯤까지 가면 그땐 내가 선수칠 수도 있으니까(?) 알려줘서 더 좋은걸!XD 난 올해 생일은 지나가버려서 내년 생일 되면 꼭 말해줄게 :D
답레 곧 가져올게~! -
29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1:21:40생일이 벌써 지났다니 인정할 수 없어 내 맘대로 축하해버릴거야! 나도 레이주 생일 축하해줄래>:ㅁ!! (??
답레는 천천히 줘~~ -
30 이상한 생각하는 레가놈-아조시 얘 도망가요 잡으러 와요◆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1:28:00레이는 집에 발을 들이는 것도 밖에 머무려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로 문가에서 주춤거렸다. 집은 기본적인 가구만 갖추어놓은 듯한 삭막한 모습이었지만 집이 아닐 것이라 의심할 정도는 아니었다. 사람 사는 곳으로도 보이지 않았던 어제의 공간(세이프하우스)과는 달랐다. 집이다. 사람이 사는 제대로 된 집. 그가 실내에 발을 들여놓고 남자가 문을 닫으면 그 순간부터 그는 그 안에 포함된다. 아니, 보다 그의 관점으로 서술하자면, 남자의 개인적인 공간에 갇혀버린다. 그는 남자의 눈치를 살피며 들어가는 것과 몸을 돌려 도망치는 것, 어느 쪽이 더 안전한지 필사적으로 저울질했다. 남자가 먼저 문을 닫아버릴까봐 마지못해 안으로 들어선 걸 보면 아직까지는 홑몸으로는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듯했지만.
불친절한 설명을 겨우 귀담아 들으며 실내를 불안하게 살폈다. 마지막으로는 경고를 추가한 남자가 씻겠다고 욕실로 들어가 문을 닫자, 그는 다소 벙찐 얼굴로 닫힌 문을 응시했다. 잿빛 눈이 몇 번 깜박이면서 삐걱거리는 사고가 본능처럼 바퀴를 돌려댔다. 미리 말하자면, 오래 부랑하며 추잡한 꼴은 있는 대로 본 레이몬드 윈스턴의 사고방식은 그다지 건전한 편은 아니다. 그리고 최악의 가능성을 상정하는 데 끔찍하리만치 익숙했다. 여기서, 남자는 그를 집안에 들인 뒤 씻겠다며 욕실에 들어갔다. 물소리가 흘러나왔고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자니 - 물이 장애물에 걸리고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가 - 거짓이 아니라 정말 씻는 소리였다. 그리고 하나뿐인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를 들은 상태였다. 다시 말하지만 그의 사고방식은 건전한 편이 아니고, 쉬이 최악의 가능성을 상정했다. 그는 긴가민가하는 듯하면서도 점차 공포에 물들어가는 얼굴로 급하게 현관문 손잡이를 쥐었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그는 겁에 확 질려버렸지만 조금 전 남자가 문을 여닫은 법을 떠올리면서 침착하게 그 동작을 따라하려 했다. 손잡이를 올리고, 문을 밀고. 그에겐 안타깝게도 뻑뻑한 문은 미동도 하지 않았지만. 몇 번 다시 시도해도 꼼짝을 않았다. 일반적인 집과 다른 구조 때문이었으나 이미 공포에 질려버린 그의 생각은 다른 곳에 뻗쳐 있었다.
남자가 문을 걸어 잠가 버렸다. 그를 이곳에 가둘 생각이다.
그는 자리에서 튕겨나가듯이 잰걸음으로 나가 베란다 창문을 거칠게 열었다. 다행히 이쪽은 잠기지 않았다. 3층 높이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감상하고 있을 여유 따위 없었지만. 애초에 그런 성격도 아니었다. 그는 창문 너머 아래쪽을 내려보았다. 철제 계단의 존재에 그나마 안도했다. 뼈 부러트릴 각오하며 뛰어내리지는 않아도 됐다. 그는 마지막으로 뒤를 살펴보고 창틀을 넘어가려 몸을 움직였다. 남자가 얼마나 오래 씻을 작정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오기 전에 도망쳐야 했다. 빌어먹을. 이래서 아무도 믿지 않은 건데.
//앨런이가 의도한 것: 자신이 없을 때 레이가 어떻게 행동하나
결과물: 앨런이를 극단적으로 의심해버린 레이가 어떻게 행동하나
레가놈,,사고방식 참,,,,,0_0(((첫일상 초반 부분의 악몽이 다시 찾아옴)))
다시는...의심병 걸린 자캐따위 안 굴려....(? -
31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1:32:22내년 생일될 때까진 안 말할 거야 XD! 나도 생일날 딱 되면 서프라이즈하고 말할 거라구(대체) 힌트를 주자면 앨런이보단 느리고 레이보단 빠르지롱!(범위 양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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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1:32:53냉장고 털어갈 줄 알았는데.. (아쉽
앨런: ?
답레 좀 늦어질수도 있을것같아8 8 -
33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1:34:19호오호오 그럼 1월 8일부터 5월 20일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축하하면 그중 하나는 걸린단 얘기구나! (???)(앨런주 양심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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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1:34:46만약 극단적으로 의심하지 않았으면 여유도 있으니까(?) 냉장고를 털었을 텐데... 답레 상황은 그게 못되네 :3...()
답레는 느긋하게 줘~! -
35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1:36:19>>33 별로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입니다:3.. 앨런주 지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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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전 11:40:46집 문이 잘못했네;_; 그러게 왜 아저씨는 좋은 건물에 안 살아서.. (?
레이주의 생일을 축하하고야 말겠어>:ㅁ! (?? -
37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전 11:51:59레가놈은... 살아갈 집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과분합니다... 근데 거기서 또 도망치려고 하고 배가 불러터졌죠 >:ㅁ!(자캐 답답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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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2:20:36제대로 말도 안 해주고 테스트해본답시고 씻으러 들어간 아저씨가 나빴다! 이건 전부 아저씨의 죄!! (??
그나저나 레이 근력부터 키워 줘야..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로 결정인가요? (사실 내가 먹고싶음 -
39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2:39:32아조시 잘못 없어 아조시한테 왜 그래 >:ㅁ!!!(버럭(???
스테이크 으 나도 먹고 싶다 기왕이면 치즈스테이크로...:<(?) 근데 레가놈은 지금 이 상태에서는 스테이크 줘도 또 안 먹는다 시위할 것 같은데,,,() -
40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3:35:39만약 레이가 먹기 싫다고 하면 아조시는 한 조각씩 잘라서 직접 입에 넣어주기 전에 알아서 먹으라고 협박하면 되겠다! (???
(쓰고보니 의외로 효과있을 것 같아서 당황 -
41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4:16:10그렇게 하면 레이는 허울만 좋은 협박이라면서 무시하고 끝까지 반항할 듯..:3() 오히려 안 먹으면 내쳐버릴 거라는 협박이 가장 잘 통하지 않을까 싶고..(노답
-
42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4:29:31헉 그건 매운맛 협박이잖아 안돼8ㅁ8
그치만 애 밥은 먹여야 하고.. (고뇌 -
43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4:35:13하지만 레이도 굶어죽을 마음은 없어서 끼니를 거부하다 거부하다 한계가 오면 앨런이 몰래 음식 꺼내먹으려 할 것 같아:3 그러다 들키는 전개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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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4:49:53내 안의 코리안이 용납하지 않는다.. 레이야 한창 자랄 나인데 밥은 꼬박꼬박 챙겨 먹어야지;ㅁ;
들키면.. 아재는 딱히 혼내진 않을 듯? 대신 그 뒤로 안 먹으려 들면 밤에 몰래 먹지 말고 그냥 지금 먹어라 하면서 레이 열뻗치게 하지 않을까! (??)(앨런주 인성이.. -
45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4:59:02레이: .oO(이 새끼 면상 한 번만 갈길 수 있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
앨런이가 직접 주는 음식을 레이가 안 먹는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반항을 위한 반항도 있지만) 혹시라도 뭐 다른 거라도 들었을까봐, 지만 :3(정말 노답
갈 길이...멀다....(아득 -
46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5:15:30흑흑 레이야 나쁜 아조시 아니야 물론 착하지도 않지만 나쁜짓 안해 일단은 (??
빨리 레이 호감도를 올려서 뽀담뽀담해버리게서.. 그러니까 공략 힌트좀 주세요 센세:ㅁ (?)(이러다 공략집 내달라할 기세 -
47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5:32:42어 잠깐만요 레가놈 공략법이라.. 공..략...법....0ㅁ0......,,,,(동공지진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요...?:>(??(무책임) 어 근데 시간이 해결주는 것도 사실이긴 사실이고.. 음 그밖에는.. 음... 가뭄에 콩나듯이 하는 짤막짤막한 앨런이의 호의에 가면 갈수록 은근히 약해질 것 같고(겉으론 반항할지언정) 앨런이가 자신에 대해 밝히는 것이 많아질수록 레이도 뭐랄까 조금씩 마음을 놓을 것 같아:3.. 가장 효과적인 게 역시 >직업 밝히기< 아닐까 싶고(흠티콘
(결국은 시간이 해결해준단 뜻(노답 -
48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5:38:37그러니까 저도 앨런이 아저시 공략법 공유해주세요:D,,,(간절) 레가놈한테 적용할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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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5:52:38직업.. 근데 아조시는 레이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직업을 먼저 밝힐 일은 없을 것 같아8ㅁ8 이유는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여러모로 무심함 끝판왕인 아재
아조시는 딱히 공략법이 없어요;_; 앨런이도 역시 시간이 약일 것 같긴 하네! 그냥 누군가랑 같이 지내는 것만으로도 조금씩은 풀리는 게 있는지라:3 서로 영향을 주면서 조금씩 유해지지 않을까 싶네:D! -
50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5:58:23앨런이랑 레이 관계성은..시간이 약...(꾸닥
지금 일상에 관해 가벼운 스포? 예고?를 하자면.. 앨런이가 이제 레이를 붙잡을 텐데 첫만남처럼 처음부터 양손을 붙들지 않는 이상 레이는 높은 확률로 이번에야말로() 흉기를 꺼내들 예정이야<:D,,, 권총은 지가 다루지 못한다는 걸 잘 아니까 그나마 익숙한 날붙이가 아닐까:<(가능성임 -
51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6:02:11그리고 얼른 레가놈 호기심 레이더 활성화시켜서 아조시 직업 캐내야지 :D! 얼른 일터 따라가는 일상 해보고 싶다 badass한 아조시가 보고 싶어요,,(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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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6: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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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6:14:52헉 앨런주 자료 찾느라 너무 수고가 많아 0v0! 한 층 정도는 아픈 거 감수하고 뛰어내리지 않았을까 레가놈,, 약간 생존본능 같은 거임,,,<:ㅁ()
하지만 어차피 곧 앨러니한테 잡혀버릴 테니까...:3(레가놈 안습 -
55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6:42:44난 이상한 데 자주 꽂히는 사람이고.. 지금은 완전 쓸데없는데 LP 레코드판으로 노래 듣는 아조시가 보고 싶다.. 근데 설정상 아조시는 노래를 잘 안 듣는다.. 그래서 슬프다.. ;_;
집에 안 쓰는 거 하나 정도 있을 법한데 꺼내서 레이랑 같이 듣는거 보고 싶어 8 8 혼자서는 절대 안 듣지만 레이가 와서 다시 듣게 되는 그런 게 보고 싶단 말야.. 엉엉... (통곡 -
56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7:00:310ㅁ0 어.. 앨런주 문제가 생겼어.. 앨런이가 첫 대사 내뱉자마자 레이는 뛰쳐나갔을 것 같은데 이거 어쩌지...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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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7:02:11ㅇㅁㅇ 어.. 다시 쓰는게 좋을까..?
근데 다시 쓰게 되면 아마 좀 늦어지긴 할거야;_; -
58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7:05:25>>55 LP레코드판이라니 레트로하다! 나 레트로갬성 조아해 :D 약간 호기심 레이더 활발해진 레이가 아조시말 무시하고 집 여기저기 뒤지다가 먼지 쌓인 레코드판 발견할 것 같고.. 아조시한테 이거 뭐냐 하면서 들고 올 거 같고... 이제 만약에 노래를 튼다면 '주절주절 개시끄러운 노래네'하고 분위기파괴러를 담당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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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7:07:16>>57 ;ㅁ; 웬만하면 단순 반응 서술로 받아치는 편이지만 이번건 아무리 생각해도 레가놈이 뛰쳐나가는 루트밖에 안 떠올라;ㅁ;.,,.,,, 진짜 너무 미안...;^; 혹시 다시 부탁할 수 있을까?(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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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7:11:05음믐.. 그럼 어떻게 진행하는 게 좋을까? 그냥 욕실 밖으로 나오는 거에서 끊는 편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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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7:15:12앨런이가 제지는 안 하고 말만 거는 반응을 유지한다면 그 정도에서 끊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ㅅ; 으으 생각할수록 정말 미안.. 원래 다른 사람 답레에 이래저래 간섭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
62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7:19:45괜찮아!! 캐붕 안 내는게 더 중요하지:3
근데 내가 곧 나가봐야 해서 답레는 좀 늦어질 수도 있어.. ;_; -
63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7:23:25늘 이해해줘서 고마워;^; 레가놈 반-인간적인 성격 이거 얼른 뜯어고치거나 해야하는데()
답레는 느긋하게 주길 바라:3 나도 조금 이따가 나가야하는 일정 있구:> -
64 앨런주◆9chdD30ae. (XTnQ4JxYg2) 2020. 8. 20. 오후 7:28:19그으럼 일단 위쪽에 올린 답레는 하이드 좀 해주라!
나도 빨리 아조시 성격을 좀 더 자상하게 만들던가 해야지 원.. -
65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7:34:15하이드했어! :3
아조시는 어떤 의미론 이미 충분히 자상한걸! 레가놈을 데리고 살 생각을 한 거부터가..(리스펙 -
66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7:42:33아 맞아. 어차피 레이의 반응은
1. 앨런이 나온 거 확인하자마자 급하게 뛰쳐나감
2. 만약 잡으러 가면 과도 꺼냄
3. 공포에 질린 기색이나 티내지 않으려고 애씀
4. 안 잡으러 가면 용케 한 층 뛰어내리기까지 하는데 다리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충격에 ㅂㄷㅂㄷ하다 이 악물고 뛰어나감
요거에서 그리 벗어날 것 같지 않으니까 이것만 감수하고 답레 길게 쭈루룩 써줘도 괜찮아. 괜찮으면 참고해줘 :D! -
67 레이주◆FpaOMMMhug (bo.3sDVaIE) 2020. 8. 20. 오후 10:14:43(한번 밖에 나갔다 오면 너덜해지는 사람,,)
피곤,,해,,, 잠시 갱신하고 갈게 :D... -
68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2:06:00레이주 미안한데 답레는 스루할게.. 내가 지금 기력이 너무 없어서;_;
-
69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전 12:43:29아이고 앨런주 기력이 없다니;ㅅ;(랜선안마) 답레는 느긋하게 주면 되니까 천천히 편하게 해줘! 다시 답레 쓰게 해서 미안하기도 하구 말야;^;,,,
*
"꺼지라고."
"그럴 수는 없다니까.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도와줄 수는 있어. 음, 그렇게 대단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밥 한 끼를 대접한다거나, 따뜻한 장소로 안내해 준다거나는 할 수 있거든. 네가 원한다면 말이야."
다름이 아니라 >>11의 정체는 이것이지롱! :3 다갓 때문에... 독백을 또,,,,() 이건 일부분이야:3 그렇게 긴 독백은 아닐 것 같아..그러길 바라고 있어...(? -
70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2:52:44아니 저거 설마 레이가 어른한테 상처받고 트라우마생긴 그런 계기 중 하나라던가 그런 건가요?? 나 미리 휴지 열박스 준비하면 되는 거야??
-
71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전 8:18:400_0(기절,,잠,,,)
아뇨 조금도 슬프지 않으니까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D!!(?
어어 엄청 잠 안 깼는데 아침 매운 걸로 먹으니까 다 깼어... 아침 갱신해! -
72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전 11:59:50아침부터 매운거 먹으면 위장에 안 좋아;ㅁ;
답레 들고 올게:3 -
73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12:45:06그치만 떡볶이 맛있었는걸:3(?
답레는 느긋하게 해줘~~! -
74 Nerium (1)◆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2:44:41열네 살 먹고 이러는 인간은 나밖에 없나?
차가운 노상에 쓰러지듯이 누운 채로 소년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같잖은 피해망상이라고 반 박자만에 생각을 고쳤지만.
밤이 가까워져 오는 시각이었다. 소년은 늘상 그랬듯이 지나가던 멍청이의 지갑을 털었고 내용물을 확인하자마자 힘없이 주저앉아 지금처럼 누워버렸다. 씨발새끼. 쓰지도 못하는 카드만 넣어서 어쩌자는 거야. 달러 한 장조차 못 넣어? 그렇지 않아도 요새 희한하리만치 수확이 바닥을 치던 중이라 며칠을 거의 굶었는데 주린 배를 붙잡고 훔친 지갑마저 이 모양이니 기운이 날 리 없었다. 손 근처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지갑을 힘없이 노려보며, 그래서 소년은 지갑의 주인이나, 개같은 현실, 좆같은 세상 탓만 속으로 이어나갔다. 진짜 개좆같아. 변성기도 오지 않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소년은 몸을 돌려 우중충한 하늘을 바라보았다. 곧 비가 올 것 같았다. 누워 있으면 안 되는데. 흐리멍덩한 눈을 감았다 뜨며 생각하긴 하지만 실천할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으며 소년은 눈을 감았다. 아, 지친다.
"얘. 얘. 살아있니? 얘."
소년은 마지못해 눈을 뜨며 태연한 목소리로 말을 건 사람을 노려보았다. 긴 갈색 머리에, 파란 눈. "아, 살아있다." 가벼운 어조로 내뱉은 여자는 대충 십대 후반으로 보였다. 아니면 이십대 초반이거나... 씨발, 몰라. 소년은 한마디만 돌려주기로 했다.
"꺼져."
"그럴 순 없어. 얘, 왜 이런 곳에 누워있니? 추울 텐데."
한마디만으로는 못 알아듣는 건가. 개같은 년. 소년은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렸다.
"꺼지라고."
"그럴 수는 없다니까.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도와줄 수는 있어. 음, 그렇게 대단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밥 한 끼를 대접한다거나, 따뜻한 장소로 안내해 준다거나는 할 수 있거든. 네가 원한다면 말이야."
"꺼지라면 그냥 꺼져, 개씨발새끼야..."
가뿐하면서도 친절한 목소리로 도움을 제안하는 여자였지만 그런 말을 순수하게 믿기에는 소년은 이미 몇 차례 겪은 위선이 있었다. 자잘했고, 보는 사람에 따라선 사소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뒤로 어린 소매치기가 타인을 가까이 하는 일은 없었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사실은 '내가 그렇게 불쌍해 보이냐, 개년아. 밥 한 끼도 못 처먹고 이딴 곳에서 이 지랄 떨고 있으니까 동정심 존나 솟구치지. 그래서 씨발 도와줘야 오늘 집에 돌아가서 아, 오늘 존나 착한 일 했구나, 하고 만족할 거 같냐.' 같은 비꼬는 말도 덧붙이고 싶었지만 - 솔직히 '몹시' 그러고 싶었지만 - 그렇게까지 할 기력은 없어 그저 멍하니 근처 바닥을 노려보기만 했다. 개미가 기어간다. 그 옆에 툭, 하고 바닥의 색보다 진한 점이 생겼다. 그리고 몇 개 더 생겼다. 아.
"비 오는 거 같네... 얘, 정말 그대로 있을 거니? 감기 걸리거나 할 텐데."
여자의 목소리에 걱정스러움이 배였다. 마찬가지로 걱정으로 물든 얼굴을 흘깃 바라보며 소년은 반쯤 흐릿한 정신으로 생각했다.
'열심히도 연기하고 자빠졌네.'
바닥의 점이 순식간에 늘어났다. 물방울이 얼굴을 몇 번 때리고 나서야 이렇게 있으면 정말 얼어 뒤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소년은 상체부터 억지로 일으켰다. 도와주려는 여자의 손을 거칠게 내치려 했지만 그러는 갑작스러운 행동 탓인지 머리가 깨지듯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신경질적으로 욕을 내뱉으며 이마를 짚었다. 여자는 여전히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얘... 괜찮니?"
"꺼지라니까."
이를 악물며 쏘아붙였다. 그런 소년을 여자는 고민하는 얼굴로 응시하다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가방에서 우산을 꺼내고는 소년의 몸통에 팔을 두르고 천천히 일으켜 세웠다. 여러 번 한 듯 익숙하게 한 손을 움직이자 우산이 팡, 소리를 내며 펼쳐졌다. 소년은 이마에서 손을 내리고서야 완전히 상황을 이해한 눈치였다. 당연히 떨어지려 반발했지만 안타깝게도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낼 만한 힘은 남아있지 않았다. 그는 한숨과 함께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이거 놔, 개새끼야."
"그럴 순 없어."
"놓으라면 그냥 놔, 씨발... 귀먹었어?"
"죽어가는 어린애를 무시하는 취미는 없거든."
이것 봐, 너 목소리에도 힘이 없어. 여자는 나직이 말하며 부축 자세를 고치고 우산을 기울여 두 사람을 씌웠다. 후두둑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비가 우산 위를 두드렸다. 그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이던 여자가 웃음과 함께 농담조로 덧붙였다.
"너 부축해주랴 우산 드랴 솔직히 힘은 무척 들지만."
"그럼 그냥 놓지, 지랄이야."
비꼬는 말에도 여자는 그저 어깨를 으쓱였다.
"그럴 순 없다니까."
"개년."
"요 근처에 내 집이 있어. 조금은 걸을 수 있지?"
여자의 물음에 소년은 내키지 않는 얼굴로 바닥을 노려보았다. 축축하게 젖어가는 바닥을 보는 소년의 생각은 단 한 가지였다. 이 위선을 믿느냐 마느냐. 그런 웃기지도 않은 고민. 공기가 새삼스럽게 차갑게 느껴졌다. 빗물이 손등을 때리고. 배는 몹시도 고팠다. 느릿하게 눈을 감았다 뜬 소년은 느릿하게 입을 열어 여자의 물음에 대한 대답이 아닌 자신의 물음을 내놓았다.
"...당신, 무슨 생각이야."
"응?"
"왜 이러는 거냐고."
"으음, 글쎄다-..."
여자는 우산 챙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얼굴을 했다.
"널 도와주면 나한테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아서? 세상의 모든 일은 돌고 돈다(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하잖아. 그것도 있고, 아까도 말했지만 난 죽어가는 애 내버려두는 취미는 없어."
"안 죽어갔어."
"그건 네 생각이고."
소년은 결국 한숨을 내쉬었다.
"...걸을 수 있어."
"그건 OK 사인 맞지?"
"몰라."
마음대로 생각해. 소년은 판단하기도 괴롭다는 듯이 눈을 감으며 여자에게 몸을 기댔다. 여자는 그저 어깨를 으쓱였다. 너무 빠르면 말해. 가뿐한 목소리로 말하며 우산을 고쳐쥐자 비가 쏟아지듯이 내리기 시작했다.
소년이 오랜만에 타인의 호의를 받아들인 날이었다. -
75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2:48:05독백을 나누기로 해따 :D(감당할 수 없는 얼굴) 바로 Nerium(2)로 넘어갈지는 아직 모르겠고... 어쩌면 W로 시작하는 다른 독백이 (1) 달고 올라갈지도....(감당할 수 없는 얼굴,,,)
앨런주가 맛점했길 바라며 갱신! -
76 앨런주◆9chdD30ae. (7BxMEjrV9E) 2020. 8. 21. 오후 4:49:04흑흑 힘든 하루를 보내다 독백을 보고 행복도가 수직상승하는 경험을 했어.. 근데 지금의 레이로 봐선 뭔가 안 좋게 끝났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레이야 행복하자8ㅁ8
답레 쓸 시간이 영 안 나네.. 독백도 쓰고 싶은데;_; -
77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6:05:26;ㅁ;(힘든 하루 보낸 앨런주 꼬옥부둥부둥뽀담뽀담,,,
무엇이든 현생이 먼저니까 답레는 너무 신경쓰지 말고 편할 때 줘;ㅅ; 언젠가 볼 앨런이 독백은 기대하고 잇겟서:D(?? -
78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6:14:59지금 보니 저녁 시간대네. 맛저하길 바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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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앨런주◆9chdD30ae. (7BxMEjrV9E) 2020. 8. 21. 오후 6:28:48(뽀담받음)(볼깨물)(냠냠
아조시 독백은.. 기대하면 다치는 그런 독백입니당.. :3 -
80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6:41:38나는..아조시만 볼 수 있다면 기꺼이 다칠 수 있어:D(?) 아조시 독백..언젠가 볼 수 있겠죠...?(기대하는 눈빛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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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앨런주◆9chdD30ae. (7BxMEjrV9E) 2020. 8. 21. 오후 6:57:53올릴 계획은 언제나 있지만 독백이 아닌.. 독백의 탈을 쓴 무언가 정체모를 것이.. 나올 수도 있어..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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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7:01:38아니요 그건 독백일 겁니다 >:ㅁ(단호) badass한 아조시의 독백일 거예요 >:ㅁ(개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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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후 7:55:41올라가게 된다면 아조시가 badass해지기 전일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3
그래서 >>75의 W로 시작하는 제목은 뭔가요 선생님 아까부터 궁금했어요 (두근두근 -
84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9:35:27badass한 아조시의 독백도 안 badass한 아조시의 독백도 좋아 그냥 아조시면 다 좋아 흑흑;^;
에이 대단한 거 아녜요 Winston일 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0 -
85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01:22(그 당연한 거 생각못한 사람)(절망
앨런주는 바보로 판명되어따!
으윽 자기전엔 답레 올릴거야.. 못 올리면 안 자겠서.. (? -
86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10:06:38엥 앨런주는 바보가 아냐;ㅁ;! W로 시작하는 말이 윈스턴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어 어 그거 뭐지 Wizard이었을 수도 있잖아 갑자기 털 덥수룩한 거인이 레이한테 와서 너는 마법사야 이러는 독백이었을 수도 있지(?)(아무말)
답레는 느긋하게 주길 바라<:D(뽀담뽀담 -
87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19:01그렇게 레이의 두근두근 호그와트 생활이 시작되고.. (?
맞다 레이는 호그와트 가면 기숙사가 어디야? 앨런이는 예전엔 후플 쪽이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어.. 퇴학? (?? -
88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10:31:01
-
89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0:37:21사실 나도 둘 중에 고민했어:3 내가 알기론 글핀이 용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거고 후플은 정의(옳은 것)를 중요하게 여기는 거잖아? 과거앨런은 아무래도 경찰이었고 정의감이나 공명심도 있었으니까 후플로 낙점!
퇴학당한 아조시는 그대로 죽먹자가.. (아님
농담이고 퇴학까지는 아니더라도 후플스럽지 않은 후플로 지내고 있지 않을까! 세상 아싸라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얘가 후플인지도 모를 정도로XD
오호오호 슬리데린! 그렇게 나온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나도 마이크 -
90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10:55:26오오 납득된다:O(신자처럼 꾸닥꾸닥(?) 전혀 후플스럽지 않은 후플이라니 후플 교복 입고 badass한 분위기 풍기는 앨러니에서 갭이 느껴저서 그게 너무 좋구...(?) 왠지 교내에서 여러모로 유명할 것 같은 느낌..(망상의 나래
현재 앨러니가 다시 마법의 모자 쓰면 어떤 기숙사 배정 받나요 스앵님:3!
어... 뒷사람이 억지로 끼워맞춰보자면 레이가 부랑하면서 아득바득 살고자 하는 독기 같은 걸 얻었고 살기 위해선 남에게 상처입히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 되어버렸으니 이게 슬리데린 키워드 중 하나인 야망과 연결될 수도 있지 않을까...(?(써놓고 보니 또 희한함
으음 호그와트 입학 나이는 만 11세고 개학일은 9월 1일인데 원래 레이 기준 이때 이미 부랑중이었단 말이지...:< 으음 그래도 초기니까 아직 후플 성향이 남아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그러니까 레이도 후플이었다가 가면 갈수록 후플스럽지 않게 된 걸로 하자(대체 -
91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11:05:32ㅇ으ㅡ으으ㅡㅁ:<,,,(<-9월 시점 레이가 분명 후플 성향이 남아있긴 남아있을 텐데 후플이 더 강할지 슬덴이 더 강할지 고민 중,,,(쓸데없음
-
92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1:05:38마법모자를 쓰면.. 안돼 돌아가를 시전합니다(...)
농담이고 음.. 그래도 후플이지 않으려나. 일단 과거에 후플이었던 것도 사실이고 아직 노우먼 노키즈 정신도 남아 있으니까! 굉장히 애매한 후플이네<:3
레이 슬덴 해석도 후플 해석도 좋다 이 말이야:D 이러면 내가 해리포터au로 7학년 앨런이랑 1학년 레이를 보고싶어질 수밖에 없잖아.. (? -
93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11:13:06앨러니는...뼛속까지 후플...(???(메모...) 약간 마법의 모자가 .oO(어 얜 어디다 넣지 어 어어 어어 어어ㅓ음 적어도 신념은 남아있으니까 후플 턱걸인가) 하는 건가...(??(아님
헉 해포에유 넘나 좋아 :D! 7학년 앨러니와 1학년 레이라니... 나이차가 좁혀졌어(감격(?) 해포에유 버전 레이는 본편삠 씨게 받아서 11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입 걸걸하고 선배든 교수든 공경할 줄 모르는 싸가지 신입생이지 않을까,,,() 이렇게 되면 기숙사도 슬덴이겠다XD -
94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1:17:52몇백살먹은 베테랑 마법모자를 당황하게 하는 아조시의 위엄.. (?
줄이고 줄인 나이차가 아직도 6살이나 난다니 아조시 왜 이렇게 늙었어요>:ㅁ! (??) 그럼 앨런이는 옛날엔 천상 후플이었지만 현재는 이단아가 된 건가:3 저세상 아싸지만 딱히 사고를 치고 다니는 건 아니어서 교수들도 어떻게 못 한다던가! 둘이 어떻게 가까워졌을지도 궁금한걸:D -
95 레이주◆FpaOMMMhug (UV/OQA3gEY) 2020. 8. 21. 오후 11:35:45앨런이 뭔가 이래저래 교수들이나 학생들 입에 자주 오르내릴 것 같아:ㅁ 사고를 용케 안 치네, 라든지 저러다 정말 치는 건 아닌가, 주시해야하는 것 아닌가 등등..(이 사람 또 망상해요) 레이는 슬리데린 기숙사 점수 폭망의 주범이 아닐까. 교수들이 행실을 지적하며 기숙사 점수로 으름장을 놓는데 레이는 되려 배째란 식으로 나오고(...).. 아무리 깎아도 뭐가 안 통하니까 갈수록 점수 협박을 포기하는 교수들도 상상되는 것...:< 자의적인 아싸겠다, 싶네. 인간관계를 처음부터 거부하는 막장 신입생..() 게다가 자잘한 비행까지 저지를 것 같은데 아니 잠깐 이거 진짜 막장이잖아(이마짚
둘이 가까워지는 계기... 애초에 어떻게 만나지>:ㅁ(??(흠티콘) 가장 쉽고 빠른 루트는 지나가다 부딪치기라도 해서 레이가 에라이 씨 눈깔 어디 두고 다니냐(...) 하는 거나, 자잘한 비행 저지르는 레이를 목격하는 앨런이 정도겠다 하는 생각은 드네! -
96 앨런주◆9chdD30ae. (MxpeKywsIc) 2020. 8. 21. 오후 11:45:17받고 앨런이도 본편빔 맞아서 내버려두면 안 물지만 제대로 잘못 건드리면 교칙이고 뭐고 지팡이부터 꺼내드는 걸로! 교무실 불려가서 원래 건실하던 녀석이 왜 그러냐 대체, 너도 이제 7학년 아니냐, 하면서 타일러도 형식상 예의만 차리고 나오는 나아쁜 아조시:3
흑흑 1학년이면 애기나 다름없는데 7학년한테도 얄짤없는 레이 너무 좋아;v; 자의적 아싸 둘이 붙어다니면 다른 사람들은 ㄴ(ㅇㅁㅇ)ㄱ 하면서 볼 것 같구XD
둘이 친해지고 나면 막 밤에 몰래 빠져나오는 것도 보고 싶다! 아직 새내기인 레이한테 비밀통로랑 함정계단같은 거 알려주는 앨런아조시:D -
97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전 12:12:14잘못 건드리면 지팡이 꺼내는 아조시 badass해. 그럴 때 아조시가 애용하는 주문은 뭐야? :3(??) 레이는.. 의외로 성적은 좋은 편 아닐까. 솔직히 막장 신입생이 성적까지 나쁘면 더 막장이기도 해서(??) 얘는 수업엔 집중 하나도 안 하고 심하면 땡땡이까지 쳐버림에도 불구하고 성적은 우수해서 교수들이 더 못마땅해할 듯... 레이도 그 사실을 알아서 그걸로 빈정거리기도 하지 않을까.(어 뭐지 성적 좋아도 그냥 막장인데
악 밤에 같이 몰래 빠져나오는 거 너무 귀엽다 좋다:3 이제 친밀도 올라간 레이는 지나가다가 툭툭 당신과 같은 기숙사였다면 좋았을 텐데, 라든지 당신이 졸업하면 어쩌지 같은 사념을 은근슬쩍 흘릴 것 같아:> 그러다 곧 아닌 척 욕설과 비꼬는 말 잔뜩 섞어버리겠지:3 -
98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전 12:46:19어음 주문.. 아마 그때그때 따라 다양하게 조질 것 같은데:ㅁ 일단 원작 주인공 원픽인 무장해제 주문은 잘 안 쓸 듯! 주문을 맞고 날아가면 어차피 지팡이는 놓치게 될 텐데 굳이? 랄까!
헉 친밀도 올라간 레이가 제 좌심실에 치명적입니다 선생님.. (털썩) 그럴때마다 앨런이는 말없이 머리 쓰담해줄것같구:3 그래 기숙사가 다르면 이렇게 빠져나와서 놀면 되고 졸업하면 방학때 만나고 편지도 주고받고 하면 되잖아 레이야;ㅁ; 하지만 아조시는 레이를 위해 7년 유급하고 같이 졸업하자 (??
헉 그럼 저 에유는 나이차이 6살이니까 형 소리도 들을 수 있.. 잠깐 양심의 가책이... (사형 -
99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전 12:59:56미틴 겁나 badass해 0ㅁ0 다 꺼져 여긴 내 무덤이야(드러눕
편지하니까 해포버전 레이는 본편레이랑 다르게 꽤 달필일 것 같다:3 일단 본편이랑 다르게 글을 계속 써왔을 거구.. 그렇다고 F word를 안 적는 건 아니겠지만,,,,(침침
형...형...((부르고 싶다 겁나 부르고 싶다)) 앨런이가 그 호칭에 관해 언급하거나 하면 무심하게 형이라 한번 불러주지 않을까:3 그러다 나중에 외로워지거나 그날따라 치근덕거리고 싶을 때 형 형거릴 수도 있을 듯...?(형이라 부르고 싶은 뒷사람의 의지 -
100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전 1:07:42(드러누운 레이주를 살포시 들어올림)(포획완료)(?
헉 깃펜 쓰는 애들 보고싶다.. 양피지에 깃펜으로 글씨쓰면 저는 그만 죽어
-
101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전 1:15:04잉 중도작성..
(드러누운 레이주를 살포시 들어올림)(포획완료)(?
헉 깃펜 쓰는 애들 보고싶다.. 양피지에 깃펜으로 글씨쓰면 저는 그만 죽어버리고 말아요 (기절
형이라고 부르면 앨런놈은 .oO(아무생각없음) 이겠지만 그 뒤에 있는 앨런주는 기쁨의 아기상어댄스를 출 것이야XD 물론 영어권은 형같은 호칭 없지만 알게뭐람 우리 레이 입에서 형이란 말이 나왔는데!! (격한 함성
나는 그럼 이만 자러 들어가볼게.. 원래는 답레 올리고 자려 했는데 지금 두통이 도져서8_8 -
102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전 1:21:09으악 포획됐어(??
비록 배경을 영어권으로 돌리지만 뒷사람이 한국인이니까 형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절대 안괜찮음) 힝 형이란 어감 좋아하는데 부르고 싶다..몹시 부르고 싶다....(대체
아이고 답레는 편할 때 주면 되니까 얼른 들어가서 푹 쉬어 앨런주;^;!! 두통 같은 건 싹 날아가버리고 굿밤되길 바라!(랜선이불 덮어주기 -
103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전 10: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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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3:28:09시간이.. 어느새 이렇게...'ㅁ' 갱신하고 갈게 :D
-
105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4:09:09헉 픽크루다 픽크루! 게다가 고양이야!! 고양이!!! (닥저장
고녕이는 귀엽고 레이도 귀여운데 고영이와 레이가 합쳐지면 그건 그야말로 앨런주의 심장을 파괴하기 위한 레이주의 빅픽쳐. (아무말
냥레이를 위해서라면 츄르 천만개도 바칠 수 있어..
앨런이 픽끄루도 많이 만들고 싶은데 더벅머리 파츠가.. 없따.. 아조시 삭발시킬거야.. (??
나아는 로봇.. 쓴다 답레.. 올린다 독백.. 총살당한다 안하면..
오늘 목표는 답레+독백까지 잡겠어!! (그리고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는데 -
106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5:06:22힝 더벅머리 파츠는 왜 얼마 없는가에 대해서...;^; 그으렇다면 픽크루로 현역 앨런이라도.. 아니면 어린 시절 쪼꼬미한 앨런이라도....(어떻게든 앨러니를 보기 위한 발악) 앨런이가 보고 싶습니다 스앵님,,,
헉 독백까지 보면 물론 나야 우주를 뚫어버릴 만큼 좋긴 한데 너무 무리하진 마 앨런주;ㅁ;! 답레도 느긋하게 해주구! -
107 이게 답레여 독백이여-다리도 아픈데 뛰어내리게8ㅁ8?◆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5:47:18뿌옇게 수증기가 맺힌 거울 표면에 손바닥을 대었다. 드러난 거울 너머에는 피곤해 보이는 인상의 사내가 있었다. 거울을 들여다보던 그는 약간의 신경질을 담아 머리를 수건으로 털었다. 하루가 지나고 나서야 비로소 그가 무슨 짓을 하기로 마음먹은 건지 서서히 생각이 미쳤다. 심지어 그조차도 알지 못하는 모종의 이유로 소년을 돕겠다고 마음먹었고, 실제로 집에 데려오기까지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무모하다는 걸 넘어 말도 안 되는 사고방식이었다.
거짓말이다.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다만 외면할 뿐.
드라이스데일을 살려보낸 이상 브래들리와는 정면으로 대립하게 될 터였다. 굳이 드라이스데일이 아니었더라도 그때 마주친 피라미들이 어떤 식으로든 결국은 말을 퍼뜨렸겠지. 이제 와서 소년은 아무것도 모르는 희생양이라고 주장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자신이 곁에 없을 때면, 소년은 계속해서 목숨을 위협받게 될 것이다. 하다못해 우유를 사러 나가는 짧은 순간마저도 위험했다. 아니면 그냥 부하들을 떼로 보낼 수도 있겠지. 아무리 그라도 한 번에 스무 명 가까이 되는 장정을 상대하는 건 무리였다. 그가 한 건 어디까지나 잠시 시기를 늦춰 놓은 것에 불과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위험은 착실히 소년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트라우마. 오래된.
결국 득보다 실이 많은 결정이었다. 의뢰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남아있는 일말의 도의―도의? 이제 와서 그런 게 그에게 남아 있을 리가. 미련이라면 모를까.―는 다한 셈이었을지도 모른다. 덤으로 신념이랄 것도 없는 신념까지 지키고.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물론 곧 다시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지만 천하의 안드레스 브래들리가 버티고 있으니 수입은 한동안 불안정할 터였다. 덤으로 틈만 나면 소년을 노리려 들 동료 킬러들도 처리해야 했고. 게다가 7년만에 집에 누군가를 들이기까지.
그녀는 이 상황을 보고 뭐라고 말할까?
아마 좋아했을 것이다. 그녀는 아이들을 좋아했으니까. 사실 그녀는 대부분의 것들을 좋아했다.
그만.
수건을 목에 대충 걸친 그는 한숨을 한 번 쉬고는 문고리를 잡았다. 그 문 너머에서 소년이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떤 일을 하려고 마음먹었는지는 생각하지 못한 채였다.
/Q. 이 짧은 게 뭐라고 오래 걸린 거죠..?
A. 앨런주가 써서 그렇습니다.
Q. (납득)
독백 쓸 거야.. 픽크루도 찾을 거야..!! ٩(๑`^´๑)۶ -
108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6:09:13그리고 앨런주는 이제야 레이 독백 제목인 협죽도(nerium)의 꽃말을 알아내고 마는데..
(눈물폭탄장전)(투척)(? -
109 앨런이랑 레이 친해지자,,,얼른 친해지자,,,-아조시 무슨 일 있었어요;ㅁ;◆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7:37:25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뒤를 홱하니 돌아본 레이는 동작을 서둘렀다. 남자가 나온다. 빌어처먹을. 아직 바깥에 나가지도 못했는데. 남자에게 울며 도움을 구걸한 주제에 이제 와 무슨 짓거리냐고 혹자는 의아해할 수 있겠지만, 이미 남자에 대한 그의 신뢰는 - 그간의 일로 미약하게나마 쌓였을 수도 있다 해도 - 바닥으로 곤두박질을 친 상태였다. 남자는 그를 슬슬 구슬려 집까지 데려왔고, 문을 잠갔으며, 샤워하러 욕실에 들어갔다. 여태 무슨 꿍꿍이를 숨겼는지는 빤하다. 씨발, 더 설명이 필요한가? 6년의 망할 부랑 생활은 그의 사고방식을 불건전한 방향으로 발달시켰고, 사람을 믿지 못하게 했으며, 사소한 일도 부풀려 의심하게 해 마치 피해망상증 환자처럼 행동하게 만들었다. 아니, 실제로 환자일지도 몰랐다. 남자에게 욕했다가 기댔다가 다시 반항했다가 순순히 따르는 듯했다가 도로 원위치로 돌아왔다가, 라니, 이게 뭐하자는 짓인지.
그런 자신이 끔찍하게 싫었다.
레이는 별다른 탈 없이 무사히 철제 비상계단에 발을 딛었다. 일단 밖에 나왔음에 안도할 수도 있었지만 그럴 틈조차 허락하지 않으며 창문만 거칠게 내려닫은 뒤(시간 벌기, 뭐 그런 것.) 곧바로 층계로 뛰어갔다. 아픈 다리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닥치고 도망가는 것이 우선이었다. 후드 주머니에 손을 쑤셔넣고 과도를 찾아 칼집에서 뽑았다. 혹시 붙잡힐 위기에 놓일 경우 언제든지 휘두를 수 있어야 했다. 그는 붕대를 감은 오른손에 흉기를 단단히 붙들어 쥐었다. 주머니에서 꺼내지는 않은 채였다.
//Q. 무슨 답레가 이렇게 짧죠 휴먼?
A. 어차피 레가놈이 도망쳐봤자 얼마나 멀리 도망칠 수 있을까 싶어서요^^(?)(변명,,,
그래도 혹시 앨런이가 가만히 내버려두는 선택지를 고른다면(or 다른 일로 시간을 끈다면) 꼭 말씀해주세요... 바로 보충해 오겠습니다,,,
+) 만약 레이를 붙잡는다면 위치는 자유롭게 해줘! 층계에 다다르기도 전도 괜찮고 층계 한가운데도 괜찮고 아무데나 상관없어:3 다만 레이가 날붙이를 꺼내겠지만...높을 확률로 손목을 노리겠지만...(침침
그리고 꽃말... 과연 독백과 상관이 있을까요...?:3(????
사실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고 지금 중요한 건 이번 앨런이의 답레예요 슨생님,,, 안이 스포를 작정하고 넣으셨어;ㅁ; 앨런이의 과거사 해금이 시급합니다... 일단 높은 확률로 '그녀'는 전 연인으로 보이는데 또 높은 확률로 좋지 않은 일을 당했을 게...;ㅁ;(폭풍눈물) 아조시 빨리 뽀담뽀담 해줘야해,,,,,(누워서 우는 짤 -
110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8:15:12후드 -> 후드티
오탈자 끔찍해,,,(사망(? -
111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8:30:48음 아무리 생각해도 아재가 무신경했네! (격한 끄덕임
답레.. 오늘 내로 올릴수 있을까8 8.. 일단은 아까 말한 독백+답레까지 올리는 게 목표긴 한데 음.. 아냐 한번 해보겠어!!
아재 과거사는 별거 없읍니다:3 진짠데.. 진짜라구.. (쭈굴
그러니까 레이 과거사 해금!! 오 직 레 이 뿐 -
112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8:41:55(빙빙 돌려 서술하느라 애먹은 뒷사람,,) 사실 레가놈이 하필이면 저런쪽으로 의심하는 이유도 나름 있기는 있는데...:< 그냥 희대의 의심병 말기 환자인 걸로(??
답레는 느긋하게 줘(뽀담뽀담) 독백도 느긋하게 써주구... 하지만 기대는 하고 있겠어 아조시를 볼 수 있다니! >:3(착석
으악 레이 과거사는 정말 별거 없어요;ㅅ; 기대하면 큰일나(얼감
아조시 과거사 저 솔직히 감도 제대로 안 잡히는데 조금만 힌트를 주시면...(구걸 -
113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8:47:46하필이면 저런쪽으로 의심하는 이유도 나름 있기는 있는데... 하필이면 저런쪽으로 의심하는 이유도 나름 있기는 있는데... 하필이면 저런쪽으로 의심하는 이유도 나름 있기는 있는데... 하필이면 저런쪽으로 의심하는 이유도 나름 있기는 있는데... (고장
슨생님 눈이 고장났나봐요 자꾸 물이 새요;ㅁ; 레이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8ㅁ8
힌트.. 으음..
레이주는 자기 자신을 좀 더 믿을 필요가 있어!
이게 뭔 소리여 싶겠지만 나름 큰 힌트랍니당:3 -
114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9:03:10레가놈에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v'(순진한 미소(?
?
네? 저를 믿어야한다고요(띠용천개
어.. 나를 믿어라... 좋아 지금부터 나는 나를 믿는다... ....어디를...믿으면 되지,,,,,,(침침
슨생님 힌트가 너무 어려워요 빠가사리 레이주는 아무것도 모르겠어요;^;(노답 -
115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9:18:11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리 없어 내가 알아>:ㅁ (?
음.. 그치만 스포하지 않는 선에서 힌트를 흘리는 게 너무 어려운걸;ㅁ; 지금 쓰고있는 독백이 올라오면 뭔가 좀 풀릴.. 지도? -
116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9:24:28독백(벌떡(?) 지금부터 독백만 손꼽아 기다리겟서(??
...와는 별개로 인정..:3 스포하지 않으면서 힌트나 떡밥 뿌리기 왜 이리 힘들죠... <- 힘들어서 겁나 많이 들킨 사람 -
117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9:58:53가끔씩은 그냥 임금님 귀 당나귀 귀 시전하고 싶을 때도 있어;v; 앨런이 너란사람 어려운사람.. <:3
슨생님 많이 들키셨다는데 전 아무것도 모르겠읍니다8 8 떡밥과 힌트가 고파요.. -
118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10:07:01이미 레이네 가정의 실체를 들켜버린 저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너덜너덜한 레이주입니다,,,(너덜,,
으음 생각해보면 그렇게 많이 턴 건 아니기는 하네 양심적()으로:3.. 음 죠습니다 전처럼 또 한 질문 받아볼게:D 너무너무너무 큰 스포(ex-주변인의 생사여부)가 아닌 이상 전부 대답하겠어 :3!! -
119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10:23:00헉 질문타임ㅇㅁㅇ! 뭘로 하지.. (고통
나만 질문하면 미안하니까 나도 질문 받을게:3
그럼 질문! 레이 동생은 어떤 아이였나요!! -
120 레이주◆FpaOMMMhug (2Y7H5kc/gI) 2020. 8. 22. 오후 10:48:41레이 동생^ㅁ^(시작부터 동공지진)
레이 동생...이하 캐스는 밝고 순수한 아이였어:3... 천진난만했고 착했고... 어.. 한편 어린 나이답지 않은 조숙한 면도 있었어. 같은 애늙은이인 레이와는 조금 다른 방향의 애늙은이스러움이었지만. 레이는 현실과 타협할 줄 아는 조숙함이라면, 캐스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거기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애쓰는 조숙함이었어. 말만 놓고 보면 캐스가 더 성숙해보이지만 사실상 그렇지는 못했어. 왜냐하면 캐스는 레이보다 나이도 더 어리고 지식도 부족했고, 무엇보다 너무, 너무 무구했거든. 더러운 현실 그 자체와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졌어. 사실 당시 나이로 생각하면 무척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레이네 가정이 파탄이 나 있었어서...()(시선회피
어 뭐지 이렇게 길게 풀 생각 아니었는데(동공가출
헉 앨런이 질문 뭐하지 뭐가 가장 좋은 질문이지(짱구굴림
어.. 만약 현재 앨런이가 현역 앨런이를 평가한다면...? 괜찮다면 그 반대도 궁금해요:3!! -
121 앨런주◆9chdD30ae. (DPtnG4JoGg) 2020. 8. 22. 오후 11:55:27..선생님.. 심장이 아픕니다.. 부정맥이 왔거나 캐스 설정이 찌통이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엉엉.. 8ㅁ8
그 순진한 아이한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ㅁ; 레이도 그렇고 캐스도 그렇고 아직 어린애들이었을 텐데 아 모르겠다 레이 아버님 잠깐 차에 좀 타 보세요 (?
ㅇㅓ.. <clr red>멍청이?<clr>
딱 저거일 것 같네!
그리고 그 질문 그대로 레이한테 반사! (??
레이는 어린시절 레이를 어떻게 평가하나요! -
122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전 12:02:46레이네 자세한 가정사는 Winston 독백을 통해 풀어질 예정이야 ;3(여전히 감당할 수 없는 얼굴,,) 생각보다 별거 없을지도...?
멍청이 'ㅁ'
멍청..이...;ㅁ;(눈물을 금치 못함
레이...는..아니 레이도 별반 다를 건 없겠네:< 정확히는 나가 뒤져야할 머저리 새끼 정도려나. 정작 현재 본인도 죽음을 끔찍히 두려워한다는 게 모순이라면 모순이지만. -
123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전 12:07:28그으럼 앨런이한테 다음 질문!
전판의 갈색 땋은머리 분=최근 앨런이 답레의 '그녀'
맞나요 >:ㅁ(??? -
124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전 12:15:06누우가 우리 레이보고 나가뒤지래 아무리 레이라도 그건 용서못해>:ㅁ!!
넵 맞습니다:D 뭐 이건 떡밥도 아니고 거의 대놓고 밝힌 거긴 하지만.. :3
보너스 정보를 풀자면 이름은 나디아(Nadiyya)!
딸꾹질이 안 멈춰.. 8ㅁ8 -
125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전 12:18:24와 동일인물 여부 묻고 이름까지 얻었다 :D!(미역춤
나디아...(메모
않 딸국질이라니;ㅅ; 물 마시고 잠시 숨 참으면......내가 이 방법 쓰고 실패했지 그럼 이건 아니고 어 음 물 마시고 애국가 제창해봐;ㅁ;!!(???? -
126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전 12:41:42ㅇㅖ? 애국가요? 갑자기? XD
지금은 멈췄으니까 다음에 꼭 해봐야지!
흑흑 오늘 독백이랑 답레까지 올리는 건 무리였던 것으로 판명.. 흑흑... ;ㅁ; -
127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전 12:43:19그야 뭔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딸꾹질 멈춘댔는걸 :D(?
느긋하게 해줘 느긋하게!(뽀다담 -
128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전 12:50:43비몽사몽... 오늘도 체력 참 노답이네 <:3
슬슬 들어가볼게ㅔ.. 앨런주도 얼른 푹 자! -
129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전 1:00:44레이주도 잘 자~! (뽀다다담
-
130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2:09:48아침이 넘어가부럿서:3
낮갱신하고 갈게:D~! -
131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53:04Raymond:
079 인간과계는 넓다 or 좁다
101 많이 사용하는 물건은 한 꺼번에 많이 사놓는 편vs 떨어질 때 마다 사는 편
148 주변인이 울 때의 반응. 반응은 주변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Ray:
240 동거인이 동물을 데려왔다면?
234 캐릭터의 말투를 묘사해주세요
176 고맙다는 말을 주로 하는 쪽인가요 아니면 듣는 쪽인가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오늘자 진단은 원어로 이름이랑 애칭만 돌려봐따 :D!(기준X
240번 저거 동거인=앨러니로 생각해야하나 흠,,,,(현재 일상 상태를 봄(안 봄 -
132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2:42:16앨런 시어도어 메이너드:
247 눈썰미가 좋은 편인가요?
073 좋아하는 옷과 어울리는 옷이 비슷하나요? 아니라면 옷 입는 스타일은 어떻게 절충하나요?
316 생부에 대한 생각
앨런 메이너드:
089 태어난 곳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094 이어폰을 꼽는다면 볼륨은 어느정도?
앨런:
016 방 가구들의 색깔, 방의 주 컬러
131 웃을 때 특징, 혹은 웃을 때 자주 보이는 모습은?
226 캐릭터 컨셉을 한 줄로 정의한다면?
Alan Theodore Maynard:
167 개과 or 고양이과
148 주변인이 울 때의 반응. 반응은 주변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186 주변인의 신발끈이 풀렸을때는 어떻게하나요?
Alan Maynard:
312 부모님 호칭은 어머니,아버지 or 엄마,아빠
260 캐릭터가 겪은 좌절은 외부영향과 본인문제 중 어느경우가 더 많을까요?
059 지금 하는 일을 쉬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Alan:
229 캐릭터의 명대사
214 캐릭터의 최후를 묘사한다면
143 식사는 규칙적인 편 인가요?
진단을 미리 쌓아놓고 답레랑 독백을 들고 오겠어 (ง°̀ロ°́)ง -
133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3:39:53앨런이 진단 여섯 개!!! :D(내적+외적함성(착석
느긋하게 와줘 :D~~~!! -
134 Wreckage◆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4:40:04그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했다. 크리스마스에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을 싫어했다. 동시에,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는 것 또한 싫어했다. 완벽한 모순이었다. 사실 그의 삶은 멀쩡한 부분이 얼마 없었다. 사고는 어느날 예고도 없이 찾아와 그를 치고 지나갔다. 뒤에 남은 건 약간의 파편과 한 줌의 재, 그리고 ――뿐이었다.
그에게 남은 건 이제 그것밖에 없었다.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펍 샐리즈의 주인 구스타브 예거는 평소보다 가게 문을 일찍 닫았다. 어둑해진 가게 테이블에 그가 앉으면 구스타브는 술을 꺼내 왔다. 그리고 마셨다. 그건 일종의 의식에 가까웠다. 둘은 이 일을 오 년째 해오고 있었다. 대화는 필요없었다.
그는 평소에 쉽게 자제심을 잃는 사람이 아니었다. 특히 알코올의 문제에서는 더더욱. 그가 유일하게 자제심을 잃었던 기간은 이미 지났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그는 자제는커녕 그러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종종 의자 세 개를 붙여 놓은 불편한 잠자리 위에서 눈을 뜰 때도 있었다. 그나마 술주정을 부리지 않는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만약 그랬다면 앞으로 구스타브를 보기에도 곤란했을 것이다. 게다가 의지를 벗어난 입이 무슨 말을 지껄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날도 같았다. 12월 24일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고, 거리에는 캐롤송과 구세군 냄비의 종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으며, 도처에 축제 분위기가 흘러넘쳤다. 그리고 그는 구스타브와 마주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여느 때처럼.
“일전에 아들놈이 찾아왔어.”
침묵 속에서 몇 잔이나 주고받았을까. 먼저 입을 연 건 구스타브였다. 그는 대답하지 않았지만, 듣고 있다는 신호로 술잔을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술집은 이만 정리하고 캐나다로 와서 자기네랑 같이 살자더군. 손주도 할아버지를 보고 싶어한다면서.”
“그래서?”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어림 택도 없지.”
구스타브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힘으로 주먹을 쥐고 테이블을 내리쳤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황이 어땠을지 머릿속에 그려졌다. 아내와 아들과 캐나다에 사는 구스타브의 아들은 아버지가 우범지역에서 술집 주인으로 지내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당장 오늘내일하게 되기 전까지는 내가 여길 뜨는 꼴 볼 생각은 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는 구스타브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했다. 제 아버지가 엽총을 드는 모습을 보면 걱정이 사라질 텐데.
“여긴 마누라랑 신혼 때부터 차린 가게야. 절대로 포기 못 해. 암, 그렇고말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혼자서 열변을 토하던 구스타브는 분을 이기지 못하고 독한 술을 쭉 들이켰다. 그는 잠자코 잔을 채워 주다 불현듯 물었다.
“언제쯤 익숙해질까.”
“뭐가.”
“알잖아.”
형식상 되묻긴 했지만 구스타브도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바로 알아들었을 것이다. 두 남자 사이에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둘이었지만, 그럼에도 구스타브와 그는 모종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우정이라고 해도 좋으리라. 둘 다 대놓고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아내가 죽었을 때, 사람들이 하나같이 뭐라고 했는 줄 알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더군. 나중 되면 다 잊고 살게 된다고.”
그는 피식 웃음을 흘렸다. 그 다음은 안 봐도 뻔했다. 그런 말을 듣고도 가만 있을 구스타브가 아니었다. 노발대발하며 길길이 날뛰는 영감을 말리느라 다들 진 좀 뺐겠군.
“전부 헛소리야. 잊긴 누가 잊어. 평생 두고두고 기억해도 모자랄 사람이었는데. 난 죽을 때까지 마누라만 그리워하면서 살 거다. 거지같은 소리는 집어치우라지.”
그래도 말이다. 구스타브는 괜히 헛기침을 두어 번 했다.
“나야 살 날도 얼마 안 남은 데다 마누라 암으로 죽은 지 십 년이 넘어가니까 그렇다 쳐도, 굳이 너까지 그럴 필요는 없지 않겠냐. 가끔 술도 좀 마셔 주고, 그러다 보고 싶어지면 보러 가기도 하는 거고, 그러는 거지.”
다 큰 놈이 지가 뭘 할 줄도 몰라, 징그럽게. 구스타브 예거는 말 끝에 악담을 붙여야 한다는 법이라도 제정되어 있는 건지 괜히 투덜대며 애꿎은 바닥만 차는 노인은, 분명 그 나름대로 위로를 해주고 있는 것일 터였다.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둘은, 이런 식으로 친분을 쌓아 왔다.
同病相憐
“복잡한 생각 말고 오늘은 그냥 마셔라. 알았냐?”
그는 대꾸 않고 묵묵히 술을 들이켰다. 독한 맛에 목구멍이 화끈거렸다. 아내를 잊기를 거부함으로써 나름대로 추모하고 있는 구스타브처럼, 그 역시 언젠가는 익숙해질 수 있는 걸까. 알 수 없었다. 사실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았다. 그럼에도 그는, 그저 취기에 잠식되어 갔다. 그것이 그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식이었다.
창 밖에는 어느새 눈이 내리고 있었다.
Why are you drinking?
In order to forget.
―Antoine de Saint-Exupéry, <The Little Prince>
/답레를 날린 관계로 우선 독백부터..
답레는 씻고 와서 다시 올릴게;_; -
135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4:55:52슨생님.. 스포를 보고 말았어요... 동병상련,,,;ㅁ;
구스타브 할부지랑 앨런이랑 묘한 유대감~우정 같은 거 슬픈데 너무 좋구...;-; 그니까 뭐지 앨런이 아조시가 그래도 아픔을 나눌 상대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은 느낌;^; 구스타브 할부지도 얼른 다시 만나러 가야겠다...(버킷리스트,,
아앗 답레를 날렸다니(토닥토닥) 느긋하게 해줘;ㅅ; 다녀와 :3~! -
136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5:46:00Raymond:
079 인간과계는 넓다 or 좁다
-> 없습... 은 과장이고 좁습니다. 아주 좁습니다. 병아리 눈물 떨어져 나오는 면적만큼 좁습니다. 그러니까 서로 1.이름을 안다 2.뭐하는 사람인지 안다 3.한두 번 만나고 끝난 사이가 아니다 4.요새도 만난다 를 만족하는 사람이 아마 해리랑 아놀드로 끝...? 2번 빼면 앨런이도 포함되긴 하겠는데 이렇게 해도 세 명 끝 맙소사
(사실 제일 많이 이용한 숙박업체 주인과 어느 정도 아는 사이라고 설정할지 말지 고민 중이지만 어떻게 해도 좁기는 마찬가지)
101 많이 사용하는 물건은 한 꺼번에 많이 사놓는 편vs 떨어질 때 마다 사는 편
-> 후자(+훔치기도 함). 한번에 많이 챙기고 다닐 수가 없어요....
148 주변인이 울 때의 반응. 반응은 주변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 대답해숩니다 :3
Ray:
240 동거인이 동물을 데려왔다면?
-> 앞서 가정 두 개를 깔아놓겠습니다....
가정1 : 동거인=앨러니(단, 캐붕은 고려하지 않음)
가정2 : 현재 일상과 다르게 레이가 동거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음
일단 욕이 나가지 않을까요...? :ㅁ 감탄+당혹의 "와 씨발"에서 시작해서 "뭣하러 데려왔어"로 이어져서 "씨발 설마 키우게?", "감당할 수나 있냐 개새끼야"라며 어이없어하고(...) 만약에..정말 만약에 레알로 키운다는 전개가 된다면(앨런: ?) 처음보다 더 당황하고,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얼굴로 동물쟝 쏘아볼 듯...
234 캐릭터의 말투를 묘사해주세요
-> 배려, 사회성, 인간성 따위 엿바꿔먹은 말투. 한껏 빈정거리는 뉘앙스. 과하게 잦은 비속어. F로 시작하는 그 단어 위주. 길거리에서 백년 천년 구른 듯 욕을 맛깔나게 한다는 설정....이기는 한데 레이주가 욕알못이라서 fail...(대체) 상당히 걸걸한 말투의 소유자로, 욕이 쉽게 폭력적/외설적인 방향으로 샙니다.....라는 설정이기는 한데 뒷사람의 의지로 자제시키려고 합니다...(...) 한편 눈치가 좋은 사람은 이 욕설의 향연 사이로 경계하며 날을 잔뜩 세운 분위기를 눈치챌 수 잇숩니다. 레이가 욕을 하는 이유는 크게 1.단순히 길거리를 전전하며 성격이 막돼먹어져서(...) 2.나약해보이고 싶지 않아서 이니까요:3
그러던 애가 가끔 지나치게 담담한 말투를 구사하는 때가 있기도 합니다. 전에 말했던 >공허한 기색<이 요것 중 하나.
176 고맙다는 말을 주로 하는 쪽인가요 아니면 듣는 쪽인가요?
-> 대답해쓰! 그리고 여전히 어느 쪽도 아닙니다,,, 어,, 생각해보니까 사실 고맙다고 가끔 하기는 하네요,,, 대따 빈정거리는 의도일 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137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7:40:11..? 눈 감았다 떴는데 어째서 이 시간인지..?
와 진단이다!
헉 숙박업체 주인+_+ 새 npc의 스멜이 난다XD
나약해보이고 싶지 않은 레이도 공허한 레이도 앨런주 입장에서는 그냥 뽀담뽀담해버리고 싶은데 아 앨런 얘가 협조를 안해줘요 협조를! 야 아재!!
헉 나 질문 있어! 레이 좋아하는 동물 있나오?? 어린레이 현레이 상관없이! -
138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7:57:18??? 앨런주 피곤한 거 아냐?;ㅁ;(뽀담뽀담
레이가 좋아하는 동물은... 없습니다....(...) 현레이한테 물어보면 당연히 "좆빠는 소리하지 말고 꺼져" 행이고(...) 어린레이는 물어보면 강아지라 대답하긴 하겠지만 이건 정말 좋아해서 하는 대답이라기보단 다소 형식적으로 나오는 대답이라서....(노답 -
139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8:45:04..사람은 잠이 부족해도 바로 죽는 건 아니니까 괜찮아! ^^
것보다 할 거 산더미였는데 자 버렸어8 8
좋아하는 동물은 없구나<:3 으윽 또 물어보고 싶은 거 있었는데 그새 까먹었어;_; -
140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8:47:52TMI: 이번에는 제가 2판이 되도록 제대로 어필 못해서 슬픈 설정 티미를 풀겠습니다(?
레이는 사실... '당신'과 '너'를 섞어서 씁니다,,,, 제가 초반에 돌리면서 캐릭터 감 잡아가다가 확립한 설정인데, 앨런이한테 분노하면서 내뱉은 몇몇 '너' 빼고는 계속 '당신'만 써서 제가 마니 슬퍼요;ㅅ;...(?) 어차피 영어로 하면 다 you로 될 거 그런 희한한 설정을 주는 이유가 뭐냐면 그거 있잖아요 한국어로 번역할 때 뉘앙스 차이 두는 거(헛소리) 사실 디폴트는 '당신' 맞아요. '너'를 쓰는 경우는 대충 다음과 같거든요.
1. 아무리 봐도 상대가 연상은 아닐 때
2. 감정이 격해졌을 때
3. 상대를 마니마니 낮잡아볼 때 or 혐오할 때
4. 자신이 확실하게 우위에 있을 때
5. 몹시 귀찮거나 짜증날 때
6. 기타 등등 레이주가 생각하지 못한 케이스가 있을 수 있으니까 :3
할 게 태산이라니 무리하지 마 ;ㅁ;(앨런주 뽀담뽀담
그 질문... 제가 참 궁금한데....(???(미련 -
141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8:58:12흑흑 어서 빨리 레이를 해감시켜줘야 해 레이한테 이름 불리고 이름 불러줄 거야>:ㅁ! (?
그 질문, 저도 참 궁금합니다.. (아련
이참에 나도 티엠아이 하나 풀자면 현재 아재가 구사하는 다나까에 가까운 말투는 사실 오너를 참 많이 고민하게 한답니다;v; 군대에서 방금 뛰쳐나온 것 같은 부자연스러운 말투도 아니고 옆집 사는 형처럼 풀어진 말투도 아닌 그 중간 어드메를 찾는 게 생각보다 제법 번거로워.. 듣고있니 앨런아..? 말 좀 곱게 하고 살자>:ㅁ!!! -
142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9:13:09생각해보면 레이가 앨런이를 앨런이라 부르기까진 오억년의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해리라 불러달라 하는 해리도 해리라 안 부르는데(쿠퍼, 장물아비, 장물아비 새끼 정도로 부름) 앨런이라 불러달라 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앨런이는 더더욱,,,(침침) 당신, 메이너드, 개새끼(영어 뉘앙스로는 Bastard. 메이너드랑 라임 이루는 거 이거 끝까지 우려먹어야지(?)) 정도로 부르지 않을까...
헉 어쩐지 앨런이 말투가 겁나 딱딱한 말투+지극히 평범한 말투 같아보이더라니! :3(정확하게 캐치한 거 같아 기쁨) 제가..앨런이의 그 말투를 사랑해왔어요... 아시나요...(?? -
143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9:42:37메이너드 bastard XD 빨리 레이 호감도 올려버리고 싶다🔥🔥🔥
그래서 아재는 레이 언제 이름으로 불러 주니..
아 질문 생각났어!! 아저씨가 레이를 꼬맹이가 아니라 이름으로 불러준다면 레이 반응은 어떨까요??
헉 그 말투를 사랑하다니 앞으로 오천 배 열심히 고민해서 하겠읍니다>:ㅁ!! (?
뭘 잘못 먹었는지 속이 안 좋아;_; 여차하면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네<:< -
144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0:02:30이름으로 불러주면.. 아니 불러줘도 별 감흥은 없을 것 같아() 이미 해리가 레이라 불러주고 있고.. 이름을 불러줘도 막 특별하게 느끼진 않을걸:3.. 다만 이건 호감도 낮을 때 기준이지 높으면 꽤 신경쓴다! 만약 아조시가 계속 레이라 불러주다가 다시 꼬맹이, 너 등으로 회귀하면 무슨 일 있나..? 하면서 신경쓰지 않을까..:3
아이고 앨런주 괜찮아?;ㅁ;(토닥토닥
응응 뭣하면 무리하지 말고 일찍 자야지 당근ㅠ-ㅠ(꼬옥 -
145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10:20:55흑흑 빨리 호감도 높은 레이 보고싶어서 목이 빠질 것 같아오;_; 그러니까 협조 좀 해라 아재야>:ㅁ!!
그치만 답레.. 답레를 써야 해.. 우리 레이 다리도 아픈데 빨리 데리러 가야 한다구8ㅁ8 -
146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0:38:17레가놈도,,,좀 협조하자,,, 진짜 내가 불신증 설정 괜히 줬어(분노(?
답레는 느긋하게 줘:3~~~(뽀담뽀담
헉 새로침하니까 참치 아이콘이라 하나 뭐라 부르는 거지 이거 아무튼 그림 생겼어!(? -
147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0:42:27새로침........?
새로고침이요... 크롬 이거 못써먹겠는데(침침 -
148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11:14:47헉 참치 아이콘!
그러나 현재 폰 문제로 대부분의 업데이트를 사용할 수 없는 앨런주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따.. <:3 -
149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1:20:51에엗 업데이트..문제인가....? :ㅁ(혼란
앨런주 혹시 크롬 써? 모바일 버전에는 강려크 새로고침 그런 거 없나(? -
150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11:32:04브라우저 문제가 아니라 기종이랑 버전이 너무 옛날 거라서;_; 그래도 이제 곧 바꿀 예정이니 그때까진 버텨보려고:D
-
151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1:35:35오옴 그렇구나:ㅁ 글타면 최신기종 좋은 걸로 바꾸쟈 ;3~~!
-
152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1:40:28그러고 보니까 나도 예전에 엄청 옛날 기종에 옛날 버전 안드로이드 썼었는데 거기에 다운로드한 어떤 앱을 지웠다 다시 깔려 했는데,, 갑자기 이 버전 안드로이드 지원안해요 해서 좌절한 경험이 있네....<:3(곹옹
체력이 딸리니까 픽크루 찾으러 가볼까,,,(?(논리이상함 -
153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11:46:12흑흑 엄청 불편해.. 당장 참치만 해도 나메 고정 앵커 외부링크 뭐 하나 되는 게 없닥우;v;앱도 안 깔리는 게 절반 간신히 깔아도 안 돌아가는 게 절반.. 흑흑..
헉 누가 픽크루 소리를 내었어+ㅁ+!! (착석 -
154 레이주◆FpaOMMMhug (vxVhcyhrHw) 2020. 8. 23. 오후 11:54:22
-
155 앨런주◆9chdD30ae. (kceeo5Gj2w) 2020. 8. 23. 오후 11:56:47와 레이주가 폰 쏜다!! (??
악
악
레이 귀여워
나죽어
악
(저장 -
156 레이주◆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전 12:14:44
-
157 레이주◆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전 12:30:15요즘 체력이 평소보다 좀 많이 딸리네,, 뭐가 문제지 으음 으으()
으음 일단은 좀 씻으러 가야겠다,, 만약에 2시 넘어서도 안 오면 고건 레이주가 할일 미루고 바로 쓰러져 자버렸다는 소리고,, 나도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므로(?) 미리 굿밤 인사 해놓을게!:3 -
158 앨런주◆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전 12:30:57레이 머리색 이뻐 쓰담쓰담하고싶어!!
확실히 픽크루에서 딱 저런 백금색은 잘 안 보이더라;_; 파츠랑 컬러 좀 다양하게 해줘요 픽크루 금손센세들!!
으ㅇㅏㄱ 도저히 안되겠다 나 넝우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볼게.. 내 답레.. 흑흑... -
159 앨런주◆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전 12:31:44으악 타이밍ㅇㅁㅇ 미리 인사할게 레이주도 푹 쉬어~~
-
160 레이주◆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후 12:16:05((아니나 다를까 정말 할일 미루고 퍼질러 잠))
.oO(((죽겠다,,,)))
앨런주 푹 잤길 바라구 답레도 느긋하게 줘,,O(-( -
161 앨런주◆9chdD30ae. (LrGX2Tbmlk) 2020. 8. 24. 오후 3:13:57으아악 더워 죽을것같아;_; 누가 에어컨 좀 고쳐줘요.. 8 8
좀 늦었지만 레이주 맛점했길 바라! :3
오늘도 답레를 쓰지 못한다면 앨런주는 사람이 아니다.. 오늘도 답레를 쓰지 못한다면 앨런주는 사람이 아니다.. _| ̄|○ -
162 레이주(상태: 만두,,)◆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후 3:42:13않 앨런주네 에어컨 왓헤픈;ㅁ;,,,(롬곡
앨런주도 맛점했길 바라며 낮갱신... 답레는 늘 말했듯이 넘 신경쓰지 말구 느긋하게 줘...(시체 -
163 레이주(상태: 만두,,)◆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후 4:07:03Raymond:
049 자다가 입에 벌레가 들어간 것을 알게되었다면?
-> ? 이게 무슨 질문이지....?
얘가 예민해가지고 특별한 상황(or몸상태)이 아닌 이상 입에 벌레가 들어오기는커녕 주변에 벌레 소리만 들려도 퍼뜩 깨서 욕하며 내쫓거나 잡아 죽일 것 같네요:<
015 sns를 한다면 어떤 것을 주로할까요?
-> ^ㅠ^... 안해오... 나중에 앨런이가 폰 사준다 해도 정말 기본적인 기능만 쓰지 않을까요... 전화, 문자, 때때로 카메라....끝.....
023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은?
-> 불규칙합니다;D 음 대체로 밤 늦게 자고..아침 일찍...대체로 동트기 즈음 되게 이른 시각에 깨는 편...
Q. 저번 일상에서 6시 반 넘어가라 못 깬 건요?
A. 몸상태가 영...+짧은 시간에 겪은 사건이 영...+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영...=개지침
Ray:
280 사람을 판단하는 방식
-> 대답했습니다:3
233 이모디콘은 잘 쓰는지?
-> ^^,,,(어쨌거나 이미 대답함,,,
022 왼손잡이 or 오른손잡이
-> 오른손잡이! 이나 소매치기 한정 양손잡이. 그 있잖아요 일단 훔치려고 사람들 사이로 섞여들었습니다. 그러자 왼쪽에 뭔가 보이는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oO(다음 진단부터는 다시 세 개 이상 돌려야지) -
164 아조시 화난거 아니에오ㅇㅁㅇ-레이야 찔러버려!!◆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후 6:58:34"너―"
미처 부르기도 전에 창 밖으로 사라져 버리는 모습이 기가 찼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설마 대낮에 비상계단을 타려 들 줄이야. 이전부터 느낀 바지만 저 소년, 무모해도 너무 무모했다. 비상계단의 위험성은 둘째치고 지금 자신의 처지를 알긴 아는 건지. 저렇게 눈에 띄는 짓은 고사하고 소년은 한동안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는 입장이었다. 무섭다며 애원하던 모습은 어디로 간 건지 모를 일이었다.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고는 소년을 따라 창밖으로 발을 딛었다. 이 나이 먹고 뭐 하는 짓인 건지. 맨발인 데다가 목에는 아직 수건을 걸치고 있는 볼품없는 차림새였다. 아무리 그가 이번 상황에서 유례없이 강한 인내심을 보이고 있다 하더라도,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짜증이 치밀어오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킬러지, 빌어먹을 부처 따위가 아니란 말이다. 도와달라고 했으면 최소한의 협조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평생 다리 절고 싶냐, 꼬맹아?"
다행히 계단참을 미처 다 내려가기 전에 따라잡을 수 있었다. 소년의 왼팔을 잡아채고는 낮게 내뱉었다.
"도와달라는 말은 진심이 아니었나 보군. 대체 뭐가 문제인 건지 말이라도 해 봐라."
내가 이 꼴을 보려고 따로 돈을 들여 가면서까지 치료를 해 준 것도 아니고. 시험해보겠답시고 자리를 비운 그의 잘못도 물론 있었지만, 창문으로 탈출을 하려 들 정도로 절박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이쯤 되면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게 확실한 듯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게 뭔지 말도 안 해주고 이랬다 저랬다 하면 대체 뭘 어쩌라는 소린가.
/눈치는 팔아먹은 나아쁜 아조시 한번 칼이나 맞아 보라고 일부러 왼팔 잡았어! 나 잘했지? (???
참고로 아조시 저 정도면 아직 화난 거 아닙니다.. 진짜에오..
아저씨가 제대로 극대노하면 막 불을 질러 버릴지도 몰라 (? -
165 앨런주◆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후 7:24:20앨런 시어도어 메이너드:
247 눈썰미가 좋은 편인가요?
대답해쓰!
073 좋아하는 옷과 어울리는 옷이 비슷하나요? 아니라면 옷 입는 스타일은 어떻게 절충하나요?
이거 한 거 같은데 맞나..? 했던 것 같다!
316 생부에 대한 생각
평범하게 아버지로서 사랑했지:3 특별히 큰 갈등도 없었고!
물론 지금은 고인이지만..
앨런 메이너드:
089 태어난 곳
ㅇㅓ 정확한 지명을 안 정했는데.. 일단 여기 미국인 건..가?
막 뉴욕 이런 대도시는 아니고 소도시에 가까운 그런 지역? 미국 지리를 잘 모릅니다.. _| ̄|○
072 금전감각은 현실적인 편? 비현실적인 편?
대답해쓰!
094 이어폰을 꼽는다면 볼륨은 어느정도?
꼽을 일이 별로 없긴 한데 청력 상하지 않을 정도? 킬러 일에는 청력도 중요하다구요:3
앨런:
016 방 가구들의 색깔, 방의 주 컬러
특정한 컬러 코드가 맞춰져 있는 건 아니지만 막 색감 쨍하고 무늬 화려한 건 없습니다. 무채색~낮은 채도 정도를 선호!
131 웃을 때 특징, 혹은 웃을 때 자주 보이는 모습은?
애가.. 웃을 일이 없네오.. 빨리 웃어주고 싶은데.. (털썩
웃으면 좀 현역 시절이 보일지도? 현역 시절에는 인상이 꽤 좋았으니까? 레이한테 보여주면 안 어울린다는 소리 들을 것 같네:3
아, 물론 냉소나 비웃음은 별개!
226 캐릭터 컨셉을 한 줄로 정의한다면?
얘.. 도 내가 했었나? 하도 많이 하다 보니까 영 가물가물하네..
혹시 했다고 패쓰한 것 중에 안 한 거 있으면 말해줘 레이주!
Alan Theodore Maynard:
167 개과 or 고양이과
해쓰!
148 주변인이 울 때의 반응. 반응은 주변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이것도 했.. 었지?
186 주변인의 신발끈이 풀렸을때는 어떻게하나요?
친밀도 낮음-.oO(관심없음)
친밀도 높음-풀렸다고 말해줌
직접 묶어주는 건.. 현재 앨런으로서는 친밀도 극상 이외에는 잘 없지 않을까;v;
Alan Maynard:
312 부모님 호칭은 어머니,아버지 or 엄마,아빠
아조시는 으른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260 캐릭터가 겪은 좌절은 외부영향과 본인문제 중 어느경우가 더 많을까요?
이건 확실히 했다!
059 지금 하는 일을 쉬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이것도 했다!
Alan:
229 캐릭터의 명대사
214 캐릭터의 최후를 묘사한다면
143 식사는 규칙적인 편 인가요?
->이 세 개 다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_;
사실 마지막 게 조금 가물가물하긴 하네. 내가 한 건지, 아니면 레이 버전 대답을 기억하는 건지..
하도 많이 돌리다 보니 질문이 많이 겹치기 시작하네. 슬슬 다른 진단을 찾아봐야 하나.. -
166 레이주(상태: 만두 만두만두 만두)◆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후 9:13:02148, 229, 214, 143 스루하면 안 되는 질문들이야 :ㅁ!!!!(필사적
226번은 쫌 애매해. 내가 답했었는데 앨러니 건 어떻냐고 물었어서:3
(답레를 봄) 0_0... 레가놈 머리박아(?
답레는 좀 짧을 거라 예상해,,, 레가놈의 행동패턴은 넘나..단순해서...() -
167 레이주(상태: 만두 만두만두 만두)◆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후 9:19:05>>166 앗 빼먹었다 260도 아마 스루하면 안 되는 질문일거야:D
-
168 앨런주◆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후 9:34:40148 주변인이 울 때의 반응. 반응은 주변인과의 친밀도에 따라 달라지나요?
당연! 엄청 달라집니다. 친밀도 낮으면 관심도 안 줘요. 높으면.. 상냥하게 뽀담뽀담은 안 해주더라도 등 좀 두드려 주고 휴지 건네주지 않을까.. 그러니까 레이가 울어도 달래줘야 하는데 (얼감
260 캐릭터가 겪은 좌절은 외부영향과 본인문제 중 어느경우가 더 많을까요?
외부 영향이 매우 큽니다! 사실 좌절 자체에 앨런이가 잘못한 건 없다고 봐도 무방:3
물론 본인 생각은 다르지만.
229 캐릭터의 명대사
명대사..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요ㅇㅁㅇ?! (동공지진
어.. 언젠가는 나올 거라고 믿어<:3 일상을 돌리다 보면 적어도 명대사 비스무리한 무언가라도 나오지 않을..까?
214 캐릭터의 최후를 묘사한다면
..얘 아직 안 죽었는데요?!
143 식사는 규칙적인 편 인가요?
아니오.. 딱 몸 안 망가질 정도로만 먹습니다! 빈약한 냉장고와 찬장이 증거;3
뭐야 나 엄청 많이 빼먹었잖아ㅇㅁㅇ -
169 앨런주◆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후 9:38:22답레는 편하게 줘~~
-
170 짧다,,너무 짧다,,,;ㅁ;-으악 아조시 피해요!! 아님 붙잡아요!!(?◆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후 10:09:51※글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에 따라 불쾌할 수 있는 표현이 꽤 포함되었습니다. 앨런이를 향한 오해 가득한 뒷세계식 발언까지... ....레가놈 이 자식 뒷골목을 너무 오래 전전했어 머리박고 엎드려 뻗쳐 잘못했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복창 실시 >:ㅁ(?
왼팔이 잡히는 감각이 느껴지자마자 홱 돌아보았다. 그래, 결국 따라잡혔다. 예상하지 못한 일은 아니다. 바란 일이 아니었을 뿐. 존나 급했나 봐,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뛰쳐나온 걸 보니. 개놈만도 못한 새끼. 레이는 소용 없을 줄 알면서도 잡힌 왼팔을 뿌리치려 해보았다. 결과는 말했듯이 불 보듯 빤했지만. 좆같은 악력 같으니라고.
"문제?"
레이는 저도 모르게 헛웃음을 뱉었다. 눈빛은 명백히 공포에 질린 주제에. 어쩌면 공포의 반향이었을지도 모른다.
"네가 더 잘 알 거 아냐. 개새끼야, 매춘부라면 길바닥에 널렸어. 굳이 이딴 수고 들여야해?"
좆같은 새끼. 이를 악물며 씹어 뱉는 동시 주머니에서 꺼낸 과도를 재빨리 남자의 손목에 횡으로 꽂아넣으려 했다. 만일 성공할 경우 통증을 틈 타 손목을 비틀어 빼고 칼도 뽑아서 도망칠 심산이었다.
//지금까지 잘 빙빙 돌려 서술하다가 갑자기 대놓고 대사로 나온 이유: 아무튼 둘이 오해를 풀어야하니까(...)
(최대한 조심하고 있긴 한데 혹시 선 넘을 경우 당근 흔들어주시기,,)
+) 그으리고 이건 스토리 외적으로 혹시 있을지 모르는 오해 풀기용인데요, 레가놈은 그런 일을 당하진 않았습니다...((흐릿))
다만 뒷골목을 너무 오래 전전했을 뿐이에요.. 만난 사람도 멀쩡한 사람이 잘 없었고.. 등등... 흠... 그렇더라도 레가놈 머리박아(같이 머리박음(?? -
171 앨런주◆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후 10:16:08다행이다 만약 진짜 험한 일 당한 거였으면 당장에 앨런이 출동시키려고 했는데>:ㅁ
답레 들고 올게~~ -
172 레이주◆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후 10:42:01힝 진단 스포 봐버렸어요
앨런,,아,,,;ㅁ;(눈물,,,
답레는 느긋하게 줘 :D~ -
173 야 이 XX야..-레이야 그냥 찔러버려◆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후 11:21:17※중요한 거라서 미리 경고! 이번 답레에 스포 있습니다!그리고 그거 레이한테 하는 말 아닙니다!!!절대로 아니에요! 혼잣말입니다! 앨런이 레이한테 막말하는 걸 최대한 막으려고 했지만 이시키가 총들고 위협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잇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그냥 앨런주를 매우 쳐주세요8ㅁ8!!!
지금, 뭐라고.
"하."
어느 틈에 숨겨놓은 건지 짓쳐들어오는 과도를 피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손목에 칼이 꽂히는 통증에도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에게 육체적인 고통은 더이상 의미를 가지지 못했다. 오로지 방금 들은 문장의 의미를 천천히 곱씹고, 소화해서, 이해할 뿐이었다.
인간은 한 번에 한 가지 고통밖에 느끼지 못한다지.
기가 찼다. 그래, 지금껏 계속 그렇게 생각해 왔다는 거지. 그렇게 되면 소년의 행동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간다. 실제로 그런 더러운 녀석들이 널리고 널린 곳이었으니까, 이곳은. 경계심이 생길 만도 했다. 게다가 먼저 씻겠답시고 들어간 건 그였으니, 적어도 이 부분은 그의 잘못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납득하는 것과 용납하는 건 다른 문제지.
"우선 첫째, 난 그런 취미 없어. 그리고 둘째."
다시는 그딴 개소리 지껄이지 마.
역겨워.
조금 전까지만 해도 짜증스러움만이 담겨 있던 검은 눈은 명백한 분노를 내비치고 있었다. 손목에서 흘러내리는 피에도 개의치 않은 채 그는 오히려 더 힘을 주어 소년을 붙들었다. 악문 잇새로 짓씹듯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죽여 버리겠어.
"내가 고작 너 하나 침실로 끌어들이자고 그 수고를 들였다고? 비싼 돈 들여 병원에 데려가고, 총까지 쏴 가면서? 참 대단하시군그래."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을, 상상보다 몇 배 이상의 강도로 주겠어.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내려다보면서 죽여 버릴 거야.
절로 비아냥거림이 흘러나왔다. 안다. 지금 이 감정은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걸. 따지고 보면 소년은 그저 스스로를 지키려던 것일 뿐이다. 그럼에도 그가 이토록 분노를 금치 못하는 이유는, 그도 결국 제정신은 아니었기 때문이리라. 스스로 미친놈이 되기를 택했고, 아무리 평범한 사람 흉내를 낸다 하더라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렇듯, 앨런 메이너드는 정상인이 아니었고, 성인군자는 더더욱 아니었으며, 다만 한 사람의 인간이었기에. 인간은 원래 나약한 존재가 아니던가. 감정적으로 불완전하고, 끊임없이 잘못된 생각을 늘어놓고,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지만 손끝으로 툭 치기만 하면 허물어지는 모래성. 그야말로 사상누각 그 자체.
어째서 네가 살아있는 거지?
그것이 남들은 모르는 일류 히트맨 앨런 메이너드의 일면이었다.
그녀는 죽었는데.
건물 새를 칼바람이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가자 철제 계단이 삐걱거렸다. 그제야 그는 자신의 상황을 자각했다. 맨 발바닥 너머로 싸늘한 기운이 전해졌다. 드문드문 지나가는 행인들은 의심스럽다는 눈초리로 그들을 곁눈질했다. 문득 겉잡을 수 없이 피로가 몰려왔다. 이대로 돌아가서 독한 술을 한두 잔 걸친 뒤 소파에 드러누워 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면 아무 술집이나 들어가 가게 문을 닫을 때까지 마신 뒤 그대로 길거리에 나자빠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했다.
아니, 그럴 필요조차 없이, 여기서 조금만 뒤로 물러선다면. 난간은 낮고 거리는 열 발자국도 채 되지 않을 텐데. 이대로 뒷걸음질쳐 버린다면—"
소년의 팔을 놓은 그는 손목에 꽂힌 과도를 뽑았다. 다행히랄지, 완치가 불가능할 수준의 상처는 아니었다. 기세를 더해 흘러내리는 핏줄기를 뒤로 하고, 그는 소년에게 과도를 내밀었다.
"선택해라. 이대로 떠날지, 아니면 다시 위로 올라갈지. 난 네게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 강요한다고는 안 했어."
뻐근한 눈가를 짓눌렀다. 두통이 엄습했다. 한동안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이 모양이었다. 곧 있으면 환청도 들리게 생겼군.
I'm dreaming of a white Christmas—
"그리고 만약, 조금이라도 도움받을 생각이 있다면."
너도 약간의 협조란 걸 좀 해 보자.
알겠냐? 그렇게 말하며 얼굴을 쓸어내리는 그의 얼굴은, 갑자기 십 년은 늙은 것만 같았다. 그렇게 그는 소년의 답을 기다렸다. 한 손으로는 과도를 내민 채로.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디아.
물론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Q. 얘 왜 갑자기 화내요?
A. 그러게요.
Q. ?
우선.. 무릎부터 꿇을게.. 나도 이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쓰다 보니 갑자기 앨런이가 화를 내더라고.. 진짜진짜 미안.. 내가 죄인이야.. 이쁘고 고운 말만 들어도 모자란 레이한테 화를 내다니 아저씨 좀 혼나야겠다 그치? 그러니까 죽이자 (총을 꺼낸다
잇기 힘들다거나..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든다거나 하면 꼭 말해줘.. 다시 써올게.. 엉엉.. 8ㅁ8 -
174 레이주◆FpaOMMMhug (57EgI58j42) 2020. 8. 24. 오후 11:36:38와 잠깐
잠깐 오ㅑㅏ 아니 잠깐
일단 먼저 레이주는 캐릭터는 캐릭터, 오너는 오너라고 딱 구분 지어놓는 새럼이라서 거부감은 안 들어:> 잇기 힘들어 보이지도 않구. 우선 이것부터 밝혀놓고..
와,,
진짜 와,,,,,
이거 레가놈 머리 내핵까지 박아놔야겠다 그치,,,, 아조시한테 이게 뭐하는 짓이야.. 레가놈 빨리 머리 박아 앨런이한테 죄송합니다 복창 실시>:ㅁ
아니 근데 진짜 스포하고 서술 부분하고 너무 맴찢인데;;ㅁ;; 아조시 도대체 왓헤픈 무슨 일 있었어요..;ㅁ; -
175 앨런주◆9chdD30ae. (cjycv7y67o) 2020. 8. 24. 오후 11:39:59흑흑 레이는 잘못이 없읍니다 전부 이상한 데서 스위치 눌린 아재놈 죄입니다.. 앨런아 꿇어라.. 내치지 말아주세요 엉엉.. 8ㅁ8
-
176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전 12:02:37(지금 레가놈 반응 여러 가지 생각나는데 어떤 게 가장 좋은 전개인지 고민하는 뒷사람의 모습)
(어치피 쓰다보면 결국 레가놈이 맘대로 날뛰겠지만,,,)(?
힝.. 아조시 뽀담뽀담 해드려야 해;ㅁ; 겁나 시급한데 이거...;ㅁ;
일단 오늘은 내가 일찍 잘 듯해서 답레는 내일 오전이나 그쯤에 줄 수 있을 거 같구! 레이주는 자기 자캐가 무슨 짓을 당해도 무관심한 닝겐이고(??) 만에 하나 불편할 경우 바로 말하는 편이니까 혹시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반대로 나한테 불편한 점이 있으면 꼭 말해달라고 이틈에 자연스럽게 끼워넣어볼게 >.0(?(실패 -
177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전 12:10:21일찍 자고 답레는 편하게 줘:D 아조시 뽀담뽀담은.. (자캐 봄)(안 봄
흑흑 레이주 상냥해.. ;_; (렝주 -
178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전 12:11:02이씨 중도작성
(레이주 깨물)(?)(쫓겨남 -
179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전 12:17:28상냥하다기보단...약간 진지충 기질이야 :D....() 농담엔 진담으로 답하고... 진담엔 더 진담으로 답하는...(??
(으앙 깨물림(지지않겟서(앨런주깨물(??? -
180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전 12:26:30흑흑 그래도 고마워.. 레이주 최고야..
레이주는! 최고다! 세상사람들! (??)(뜬금
(!!!)(깨물림)(도망 -
181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전 12:32:39(앨런주 열심히 뽀담뽀담)
>:ㅁ!!! 앨런주가 도망간다! 붙잡아라!!(뒤쫓(?? -
182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전 12:35:45:ㅁ!!
(붙잡힘)(쥬금)(?? -
183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전 12:36:30엗 영웅은 죽지 아나요(소생시킴(해-피엔딩!(???
-
184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전 12:42:10그나..저나... 앨러니 이번 스포 너무 의미심장한데:<
역겨워.
죽여 버리겠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을, 상상보다 몇 배 이상의 강도로 주겠어.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내려다보면서 죽여 버릴 거야.
어째서 네가 살아있는 거지?
그녀는 죽었는데.
일부분 뭔가 이어지는 거 같아서 들고 왔는데... 이거 뭔가 다 과거 앨런이 대사 같고...:< 뭔가 원망스러운 대상을 족치는 대사 같은데..(?? -
185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전 12:52:561시도 가까워지므로.. 슬슬 들어가볼게 :D 앨런주 굿밤되길 바라 내일봐~!(털썩
-
186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전 12:58:43스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으로서는 뭐라고 확실히 대답하진 못하지만, 일단은 재등장 가능성 있는 대사.. 일지도?
레이주 잘자 푹 쉬어~~ -
187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전 9:47:07으어어.. 아침부터 덥네.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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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후 12:39:35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
-
189 레가놈아 과도 안 챙겨가냐-아조시한테 죄송하다 한마디도 없냐 머리박아◆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1:13:25손목에 날붙이를 쑤셔넣어도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에 레이는 기겁하며 남자를 쳐다보았다. 예상을 벗어난 반응에 대한 당혹감, 그리고 도망칠 길이 막혔다는 생각에 의한 공포. 이윽고 그는 방금까지 말대꾸하던 기세가 무색하게 더욱 공포에 질린 얼굴을 하고 말았다. 팔을 비틀어 빼려는 몇 번의 무의미한 시도를 제외하곤 아무런 반항도 하지 못한 채, 남자가 분노를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어쩔 줄 몰라 하는 기색이 되어 하염없이 쳐다볼 뿐이었다. 팔이 손아귀에 짓눌리는 듯해도 통각이 마비된 양, 비아냥거리는 소리에 대척할 수 있어도 말을 못하게 된 양, 그저 그렇게. 과도는 이미 손에서 놓쳐버린 채였다. 바닥에 떨어지진 않고 물론, 남자의 손목에 그대로 꽂힌 상태로. 다시 손잡이를 잡고 비틀어버리든 뽑아가든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는 않았다. 그러지 못했다. 남자에게 미안함 따위를 느껴서가 아니다. 벌써부터 그런 인간적인 감정에 패배할 정도면 여지껏 사람을 찌르지도 못했겠지. 다만 경황이 없었고, 무의식적으로는 칼 이용이 소용없음을 깨달은 탓이었다. 그뿐. 어찌되었거나 레이몬드 윈스턴도 자신의 안위가 우선인 한낱 인간 나부랭이였으니까.
지금도 봐, 주머니에 남은 다른 흉기나 생각하고 있지.
더러운 칼날에 새롭게 묻은 자국을 보고서야 자신이 한 짓을 천천히 자각한다. 거짓말이다. 사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단순히 외면했을 뿐.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면 누구를 상처 입혀도 상관없다는 터무니없는 생각으로, 필사적으로 무시하고 합리화하고 그로도 모자라 죄 상대의 잘못이라고 뒤집어 씌우고 깎아내리는 행위였다. 지금도 그랬다. 남자의 팔에 흘러내리는 피를 못 본 체 하며 과도는 한 손을 뻗을까 말까 하는 애매한 동작으로 망설이는 기색을 표할 뿐이지 받아들지는 않는다. 마치 처음부터 그의 것이 아닌 양. 휘두른 적도 없는 양. 그런 쓰레기 같은 인간이니까, 그는. 끝내 손을 뻗지 못하고 애꿎은 옷만 움켜쥐었다.
바르게 형성되지 않은 과도한 방어 기제.
역시 쓰레기다. 해는커녕 정성을 쏟아준 남자에게 이게 무슨 짓인가.
그리고 '아직도' 불신하지.
그는 초조할 때 늘 그랬듯이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과도를 다시 한 번 흘깃 보는가 싶더니 이내 고개를 푹 숙여버리고 말았다. 더럽고 상처로 가득한 손이 옷을 움켜쥔 채 공포에 미약하게 떨렸다. 떠날지 말지 선택하라곤 하지만, 사실 이대로 떠나버린들 홑몸으로 무얼 할 수 있을까 싶었다. 돈에 눈이 먼 치에게 붙잡혀서 죽거나, 죽음만도 못한 꼴을 당하기밖에 더 있나? 어처구니 없겠지만 그제야 자신의 처지가 완전하게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남자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그저 무력하기만 한 애새끼. 더도 덜도 없이. 그런 주제에 몸을 내주기 무섭다고 아무 대책도 없이 도망치려 들었다니. 남자가 그대로 내쳐버렸어도 할 말이 없을 일이었다. 남자를 믿을 수 있냐 없냐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였다. 그것조차 생각 못했다니. 머저리 새끼.
"...다, 다시는 안 그럴게. 약속할게."
애원을 하듯 다급하고 처절했다. 처음 도움을 구걸했을 때와 비슷했다. 잔뜩 주눅들고 떨리기까지 하는 한심한 목소리였다. 그리고 그 이상 말을 꺼내진 못했다. 손마디가 새하얘지도록 옷을 움켜쥐고 눈도 마주치지 못한 채 남자의 반응을 두려운 기색으로 기다릴 뿐이었다. 무력한 처지에 걸맞는 모습이었다.
//지금이...오전입니다....(되는소리를) 흑흑..뭔가 물흘러가듯 글이 안 써져서 아침 일찍 시작하고 이제야 마무리지은 레이주야...;^;,,,(머리박 -
190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후 1:24:24선생님.. 스포가.. 아픕니다.....
..아저씨기 잘못했네. (아무말
답레.. 오늘 안에 못 줄지도 몰라;_; -
191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2:21:40사..실은 전전답레였나..? 레이가 막 비상계단에 나오는 부분에서도 스포를 넣었었는데 언급을 까먹었던 것 같네:3(대체
답레는 느긋하게 줘 :D~! -
192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후 2:38:54(그리고 스포는 발견했으나 역시 언급을 잊은 사람 222)
레이가 자학할 때마다 마음이 찢어져.. ;_; -
193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2:41:39레이가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학하는 건... 나름대로 이유가 있으니까:3...(시선회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한 가지 결정적인 이유 에서 비롯되었다 할까:3 -
194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후 3:00:31(익숙하게 휴지를 찾으러 간다
레이 과거사가 풀리는 날이 곧 앨런주 탈수로 실려가는 날.. ;ㅁ; -
195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3:04:07휴지는 아마 필요없을 거야 >.0(?
그나저나 저는 앨런이 과거사가 너무 궁금해 미치겠는데....(지이이이(? -
196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후 3:15:03앨언이 과거사야 거진 다 풀렸는데요 뭐^ㅁ^
근데 진짜 많이 털렸어.. 앨런이 과거사 별거 없다니깐요 선생님;3 -
197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3:25:081. 갈색 땋은머리 여성분(=나디아)=앨런이의 소중한 사람인데 이분한테 무슨 일(최소 사망)이 있었다;ㅁ;
2. 앨런이는 그 일을 만든 새럼한테 복수한 걸로 추정된다
3. 2번과 상관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앨러니는 화려한 킬러 데뷔식을 치룬 거 같다(?
4. 어디서 엮였는지 몰라도 2촌 내 가족 누군가와 문제 있었던 듯
5. 한 가지 확실한 건 아조시가 트라우마가 씨게 남으셨단거;;ㅁ;; 우리 아조시 어떡해,,,(폭풍눈물
...까지밖에 모르겠는데요 0ㅁ0(멍청 -
198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후 3:40:20으잉 다 아시는 것 같은데요ㅇㅁㅇ
물론 저 안에서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 해야 하지만! (?
내가 아는 레이 과거사야말로
1. 아버지는 슈레기, 가정폭력을 당했다8_8
2. 어머니랑 여동생한테는 변고가 생긴 듯, 이로 인해 레이는 아버지에게 살의를 품게 된다??
3. 독백에 나온 여자가 레이한테 트라우마를 안겨준 장본인으로 추정
4. 조직생활 떡밥은 아직 잘 모르겠다;_;
이 정도뿐인걸<:3
그리고 여기서 보너스 티엠아이.
원래 브래들리는 앨런의 뒷배~킬러로 민들어준 사람 정도가 초기 설정이었다! 약간 그 레옹에서 레옹 돈 관리해주던 그 사람 정도 위치?
하지만 관련 설정을 뜯어고치는 과정에서 도태된(...) 브래들리는 현재 앨런의 장기 고객 중 하나(?) 정도로 위치가 떨어졌지:3 -
199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3:56:39으악 레이주는 사칙연산이 너무 싫어요(??
야악간 힌트를 주자면,,, 최근 독백이 조직생활 떡밥과 관련이 있을지도...?:3
헉 그런 초기설정이(끄적끄적) 브래들리,, 도태됐구나,, 그럼 이제 아조시한텐 뒷배고 킬러메이커고 그냥 없는 건가..?:ㅁ 혼자 된 건가! -
200 앨런주◆9chdD30ae. (AORkH24EEM) 2020. 8. 25. 오후 4:12:38ㅇㅁㅇ그럼 그 여자가 막 조직에 속해있어서 거기 들어갔다가 통수맞고 뛰쳐나온 거라던가?? 으악 모르겠다 슨생님 저 죽어오..
제3자가 키워주거나 한 건 아니지만, 일종의 스타트는 있었지:3 (?)(뭐라는겨 -
201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4:20:00^ㅁ^ 자세한 이야기는 네리움 그 독백에서!
Q. 그래서 언제 이어 쓰죠
A. ◐◐,,
Q. 이색기가
헉 그분은 누구신가요 나중에 볼 수 있나요 독백으로 나오나요(질문폭탄! -
202 앨런주◆9chdD30ae. (jH0JL6YGfw) 2020. 8. 25. 오후 7:04:15스타트는 특정 사람을 지목한 게 아니라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얘기! 아저씨가 먼저 나서서 사람 죽여드립니다 한다는 건 아니었어:D
아 그리고 >>197에 보충설명을 하자면 2촌 이내와 어떤 '일'이 있었던 건 맞지만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니야! (여기서의 문제=갈등)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추가할게:3 -
203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7:14:30헉 그렇구나... 흠터레스팅...(메..모..) 정정해줘서 고마워XD
아조시 뽀담뽀담이 시급한데 언제쯤이면 가능하지....(레가놈 봄(안 봄 -
204 앨런주◆9chdD30ae. (jH0JL6YGfw) 2020. 8. 25. 오후 7:42:39아조시보다는 먼저 레이부터 뽀담뽀담ㅇ
-
205 앨런주◆9chdD30ae. (jH0JL6YGfw) 2020. 8. 25. 오후 7:43:55이익 중도작성!!!
아조시보다는 먼저 레이부터 뽀담뽀담해줘야 할 것 같슴미다 선생님!
(지난 답레 봄)(에라이 때려쳐 -
206 레이주◆FpaOMMMhug (hQ6ileNJV.) 2020. 8. 25. 오후 9:42:49밖..너무 더워,,,(만두,,
아뇨 아조시 뽀담뽀담이 우선입니다 >:ㅁ(핵근엄) 이건 양보할 수 없어!(? -
207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전 12:16:04자정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완벽한 무풍이라니..;_;
역시 자연풍보단 에어컨의 인공적인 바람이 좋아.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아저씨 과거사는 하나밖에 없다구! 레이는 가정사랑 그 독백의 여자랑 관련된 일까지 있잖아? 그러니까 레이 뽀담뽀담이 먼저다! -
208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전 12:33:07바깥에도 에어컨 지원됐으면:3(헛소리
앨런주 어서와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D~!
사실 레이 과거사를 조금 과하게 짰나 싶어 사알짝 후회중이기도 하지만<:3... 이렇게 착했던 아이가 성격이 저따구가 되고 불신증까지 걸리려면 이것도 있어야겠지, 저것도 있어야겠지, 흠 저것도 있어야,,, 하다가 ㅡㅏㅏ악 되었달까.. 왜..짤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지...:<
음.... 이렇게 말하고 보니까... 그동안 일이 복잡해질까봐 선뜻 못 물어본 게 후회되지만 지금이라도 물어볼 수 있을까? 혹시 과한 불행서사가 지뢰인지:< 만일 그렇다면 현재 레이 캐릭터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뜯어고칠 의향이 있어<:3 -
209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전 12:46:39음 우선 불행서사는 전혀 지뢰요소가 아니고, 개인적으로 나는 레이주한테 맡기고 싶어! 어쨌거나 레이의 오너는 내가 아니라 레이주니까:3 최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고친다고 해도 결국은 캐릭터성 유지도 중요하기도 하고XD
오히려 나야말로 걱정이야8 8 개연성이라던가 하는 문제 때문에 틈틈히 수정하고 있긴 한데 이게 과연 괜찮은 과거사인 건지 어떤 건지;v; -
210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전 12:58:45음음 일단 미리 물어볼 생각을 못한 점 정말 미안하구(;ㅅ;) 지뢰 요소가 아니라면 유지하도록 할게. 짤 때는 나름대로 하나하나 레이의 캐릭터성에 관통하고 서사에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집어넣은 것이라 수정하고자 하면 살짝 막막해지는 것도 사실이라서 <:3 이렇게 된 이상... 풀 때 겁나 멋진 설정인 척 풀어야지...(?
앨런이 과거사는 늘 휴지 챙겨가며 기대하고 있다구XD 분명 좋은 과거사일 테니까 넘 걱정하지 마(뽀담뽀담
그리고 난,, 몸이 살짝 지친 거 같아서 지금 리타이어할게,,, 앨런주 조은 밤 되길 바라 :D -
211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전 1:02:35헉 레이주가 겁나 멋진 설정을 약속했어+ㅁ+ (팝콘준비
응응 레이주 잘 자~~ (랜선이불 덮어줌 -
212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전 11:20:30잠시 아침갱신하고 가:D~
근육통이,,오진다,,, -
213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2:07:37으악 더워:0 갱신!
헉 레이주 너무 무리하지마;ㅁ; (랜선안마 -
214 이름 없음 (gsDsZlRKss) 2020. 8. 26. 오후 12:20:10지나가던 참치인데 레이주 인코 특이하다 ㅎㅎ
-
215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12:55:39마쟈..너무 더워... 밖에 있어도 안에 있어도 찐만두가 되는 거 같아... 쥭겠어,,,:<(랜선안마 받음(해삐
>>214 >.0(찡긋 -
216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00:35바람이 진짜 한 점도 없어;_; 태풍 때문에 그런가<:3
역시 사람은 에어컨이 있어야 해. (?
>>214 ٩( ᐛ )و -
217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1:27:46아 맞아 태풍,,이번에 장미였나...? 아닌가...(가물
가로수마다 전봇대마다 에어컨 달려 있었으면 >:3(아무말 -
218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34:24바비였을거야! ..아마도?
그랬다간 에어컨 뒤에서 나오는 뜨거운 바람 때문에 더 더워질지도 몰라<:3 (소근 -
219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1:38:55아 바비 맞는 거 같아 장미는 저번 거였다 :3!
헉 생각하지 못햇어 >:ㅁ,, 그 뜨거운 바람을 제거하려면 과학기술이 어디까지 발달해야할까....(? -
220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58:22대충 2040년쯤엔 가능하지 않을까! (?
그리고 이 더운 날씨에 밖으로 나가야 하다니..싫어;_; -
221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2:14:41아안돼 20년을 더 버텨야한다니,,,
앨런주 밖에 나가는구나;^; 밖은...찜통이야... 무사히 살아서 돌아와..(?? -
222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2:16:43흑흑 안 나갈거야 집에 있을 거야>:ㅁ!! (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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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2:19:12아니야.. 얼른 나가서 나와 같은 만두가 되는 거야 :D(?
어제그제는 그나마 시원했던 것 같은데 오늘 갑자기 왜 이러는지 몰라8^8 -
224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2:40:54갸아악 만두엔딩은 싫어요ㅇㅁㅇ (도망
어제 밤에도 바람이 없어서 엄청 덥더라. 집 걸어오는데 잠깐 새에 땀이 줄줄.. 태풍 때문에 그러나8 8 -
225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2:54:24앗 그랬구나 :ㅁ 여기는 그래도 어젯밤은 선선한 편이었는데 :3
오늘이..... 노답이야......(시체 -
226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3:47:02
-
227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3:56:59(관전스레 보고옴) 이것은 어서 레이를 뽀담해주라는 난민참치의 계시!
아니근데 자캐 뽀다담을 못하겠다니 그게 무슨말씀이신지요ㅇㅁㅇ
크윽 목도리레이 귀여워.. 앨런이 돈으로 겨울옷 오천벌 사주고싶어.. (? -
228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3:58:07안이 목도리레이 어감 왜저래 목도리도마뱀같잖아 분명 아까 생각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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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목도리도마뱀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4:04:18목도리도마뱀ㅋㅋㅋㅋㅋㅋㅋ죠아쓰 채택이다(?
목도리도마뱀주는...예로부터 지 자캐 뽀다담은 기피해왔지:3...(??) 어 써놓고 보니 이게 무슨 소리지 더워서 헛소리가 자꾸 나와,,
저는 앨런이 파카차림 어서 보고 싶어요 :D(아조시 입힐 파카 오천만개 준비 -
230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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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목도리도마뱀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4:16:02사실 레이는 파충류였던 거시야 :3(??
잉 더벅머리 픽크루 많아졌으면,, 비나이다 비나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조시 그림을 볼 수 있다면 나야 좋지만 말야XD(욕망에 솔직 -
232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4:23:04그렇게 나메는 목도리도마뱀주로 고정이 되고.. (나레이션풍
픽크루.. 픽크루를 찾겠어.. 없으면 창조할 테다.. (?? -
233 목도리도마뱀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4:25:19좀만 더 우려먹다가 목도리도마뱀 드립이 잊혀질 때즈음에(?) 바꾸게XD
아니 잠깐 계속 달고 있으면 안 잊혀지는 건가:<(심각
앨런주가...픽크루 창조를 약속함....(메..모...(??? -
234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4:28:18레이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돼XD 파충류가 아니라구;3
(픽크루 창조를 약속당함)(도망 -
235 목도리도마뱀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4:31:10(도망가는 앨런주 붙잡(?
아니야 레이는 파충류야(뭐
파충류 하니까... 티미를 풀자면 레이 손은 대체로 미지근한 편이려나:3 인데 서늘한 곳에서 주머니에 안 넣고 있으면 잘 차가워지는 편! -
236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4:34:49(차가운 레이 손 호호 불어줄 생각 낭낭
앨런: ?
음 아조시는 따뜻하기보다는 서늘한 편이려나!
아 나 질문 있어! 레이는 여름에 강해 아니면 겨울에 강해? -
237 목도리도마뱀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4:44:39서늘한 아조시 손 꼭 쥐어드리고 싶다...(대체
음... 둘 다 어느 정도 버티는 편이지만 아무래도 여름에 더 강하지 않을까! 아니면 긴팔을 못 입고 다녀(중요) 아조시는 어떤지 궁금해 :D -
238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4:56:59으음.. 여름엔 점퍼 겨울엔 파카 차림으로 버티니까 아무래도 둘 다 그럭저럭 강한 거 아닐까?
굳이 따지자면 더위를 좀 더 탈지도! -
239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5:02:16아조시는..더위를 좀 더 타시는 편이다...(메모..)
갑자기 여름에 나란히 앉아 선풍기 바람 쐬는 앨러니랑 레이가 보고 싶어졌어(? -
240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5:09:43선풍기라뇨 선풍기 말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 레이야8ㅁ8!!
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전기세는 아저씨 통장에서 빠져나가 (앨런: 뭐 -
241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5:13:54레가놈 정도의 더위버팀력(한여름에 긴팔)이면 선풍기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에어컨은 아조시 방에만 두는 걸로! 근데 이게 전기세가 드니까... 레가놈 취직하자!(레이: ?
-
242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5:20:07레이 알바 시작하나요!! (두근두근
그래도 에어컨 바람은 같이 쐬어 줘야지 ٩(๑`^´๑)۶ 아저씨 혼자만 에어컨 쓰고 치사하다 우우! -
243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5:24:15이놈의 망할 도벽을 고치면 알바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3?? 어 근데 사실 얘가 나중에 커서 뭐가 될지 레이주가 1도 모르겠어요,,, 아조시 따라 킬러라도 돼야하나(?
레이는..아조시가 시원해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해도 충분해!(??? -
244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5:25:54정 일할 데가 없으면 따라 불러요 샐리즈는 열린 문~~
(※주의: 구스타브 옹의 구수한 욕이 패시브로 따라붙습니다)
하지만 아저씨의 뒤에 있는 앨런주가 레이를 에어컨 앞에 붙들어 놓아야 적성이 풀리지! 그러니 내가 이겼다! 하! (?? -
245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5:38: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스타브 할부지 보고 싶다,,, 근데 레이가 취객의 난리를 그켬해서(포인트: 얘도 취하면 난리임) 별로 매일매일 일하러 가고 싶어하진 않을 듯...?(어쩌란겨) 생각해보니까 아조시 안 취하는 거 보면 이해 안 간단 듯이 쳐다볼 것 같다:3
힝 제가..졌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앨러니 집에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있기는..있나요....(대체 -
246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5:44:01진실게임 벌칙주 아직도 벼르고 있다구:ㅁ 레이한테 성인 되기 전에는 어림 택도 없다고 주스 주고 욕먹는 아저씨 보고 싶다 (?
ㅇㅁㅇ그러고보니!! 에어컨.. 도 싼 걸로 하나 있지 않을까? 있어야 해 우리 레이 더우면 안돼! (?? -
247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5:55:18벌칙주 진실게임 넘 하구 싶다 :D 레가놈..아조시가 그렇게 나오면 어설프게 나이 속이기 시도하지 않을까..?(?) 야 나 사실은 열여덟이야(방금 안 정보: 미국 음주 합법 나이 만 21세, 즉 레가놈 상식딸림이 여기서도 드러남,,) 전에 열일곱이라 했다고? 뭔 개X빠는 소리야 새꺄 내가 언제 <<이러지 않을까,,(대체(문제는 열일곱으로도 안 보인다는 거
헉 그럼 에어컨은 어디에 설치되어있나요 :D!!(메모준비 -
248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6:08:35
-
249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6:26:44인내심 밥준 레가놈: 이 망할 개(이하생략)
괜찮아.. 레이는 끝까지 고집부릴 테니까... 아조시 일하는 데까지 쫓아가서 술먹자고 고집부릴 테다(??
(에어컨 정보 메모...) 그으러고 보니까 아조시 방 무단침입 가능하나요? :3(????? -
250 레이주(특: 찐코리안,,)◆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6:28:05>>249 ?? 인내심을 왜 밥줘요 개주는 거예요 개(의식의 흐름이 이렇게 무서움
-
251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6:35:55술 달라는 레이랑 안 주려는 아저씨의 팽팽한 대결! 몰래 마시거나 잔을 착각하는 상황도 생각해볼 수 있겠네>:3
무단침입.. 일단은 들어가지 말라고는 할 예정이지만 가능은 해! 다만 그 경우 무써운 아저씨한테 혼날 수도 있어XD -
252 레이주(특: 찐코리안,,)◆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6:50:00(그럴수록 들어가고 싶어지는 게 싸람의 심리,,,,) 레이야... 들어가자!(???
생각해보니 우리가 푸는 썰의 대부분은 성립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친밀도를 요하지만..:3 어느 세월에..쌓는대...(현재 상태 봄(안 봄,,, -
253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7:08:41그렇게 비밀의 방이 열리고야 마는데..
...그, 그래도 크리스마스 전까진 어떻게든 올릴 수 있을 거야! (동공강진
고무장갑이 찢어져서 졸지에 맨손으로 설거지 했어. 흑흑.. (_; -
254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7:17:56조아쓰 크리스마스 전까지 친밀도 어느 정도 쌓아놓기를 목표로 잡는다 >:3(비장) 아조시 크리스마스에 뭔가 있으시고 레이도 크리스마스 싫어하는데(특히 종교적인 면에서) 둘이 친밀도 쌓은 채로 보내는 클쓰마스 일상 보고 싶단 말야:D
않 고무장갑 왜 찢어져요;ㅁ; 앨런주 손 어떡해...(뽀다담... -
255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7:21:29조아 그럼 이제부터 내 목표는 크리스마스 진실게임 일상이다!!
(앨런을 본다)(고뇌에 빠진다)(과연 가능할지..
(대충 레이주의 뽀다담을 받고 뽀동해진 손 사진)(? -
256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7:24:59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 나 질문 생각났다. 앨러니는 올해도 클쓰마스 이브에 샐리즈 갈 예정인가요!
(사진보고 흡족하게 끄덕끄덕(? -
257 아조시는 사실 엄격한 (VzmsjfGjnM) 2020. 8. 26. 오후 7:32:52"......그래, 그거면 됐다."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애랑 지금 뭘 하자는 건지. 또다시 보이는 예의 그 주눅든 모습에 입안이 썼다. 겁먹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물론 그렇게 화를 내 놓고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기는 했지만.
"우선 이건 내가 보관할 거다. 쓰려거든 제대로 배운 다음에 쓰도록 해."
제 피가 묻은 칼날을 아무렇지도 않게 살피며 그는 말했다. 날 자체는 크게 무뎌지지는 않았으나, 위생 상태가 문제라면 문제였다. 제대로 칼질을 배우지도 못한 녀석한테 이걸 쥐여 주면 실수로 제가 베이는 것도 금방이겠지. 잘못해서 감염되기라도 하면 그땐 한두 바늘 꼬매는 걸로는 안 끝난다. 정작 자신의 손목은 지혈할 생각조차 하지 않은 채, 그는 그저 올라가면 소독이나 해야겠군, 이라며 태평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알아들었으면 올라와라."
아직 물기가 채 마르지 않은 머리카락을 한 차례 헝클어뜨린 그는 등을 돌려 먼저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 대낮에 십 대 소년과 비상계단에서 대치 중인 남성이라니. 내일 아침 타블로이드지 일 면에 실리지나 않으면 다행이었다. 그새 볕을 받아 미지근해진 철제 계단을 맨발로 밟았다. 이래서야 기껏 씻은 의미가 없어지겠는걸. -
258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7:37:38이젠 하다하다 나메 중도작성을 다 하네. 허허허..
>>256 아니오! 올해는 레이가 있으니 안 갈 예정임미다. 나름의 의미는 있을지도? (? -
259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7:39:17막간을 틈타 떡밥을 빙자한 티엠아이 뿌리기:
사실 앨런이 노 키즈를 고수하는 이유는 생각만큼 그렇게 훈훈한 건 아닐지도 몰라:3 물론 비윤리적이라거나 불건전한 이유는 아니지만, 어떻게 보면 이기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여긴 태풍 드디어 왔나봐;_; 아까부터 창밖에 바람이 장난 아니야.. -
260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8:46:24치킨 먹고 왔다:3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세 마리 중 두 조각밖에 안 먹었지만..(널브렁
답레다 답레!(답레시동 부르릉!
레이가 있으니 샐리즈를 안 간다.. 노키즈는 별로 훈훈한 사연은 아니다...0ㅁ0(뇌정지) 으악 슨생님 궁금해 미치겠서요...
헉 여기는 비만 조금 내리는 정돈데 앨런주쪽은 바람까지 난리구나.. 별탈 없이 지나가길 바라 ;^; -
261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9:09:48치킨!! 맛있었겠다^q^
난 순대볶음 먹었지롱:3 근데 매워서 속이 쓰려..
아조시의 사연은.. 다음 이 시간에>:3!!
아까까지만 해도 날아갈 것처럼 불어대더니 지금은 또 얌전하네.. 괜히 불안하게🤔 -
262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9:36:02앗 속 베리면 큰일나;ㅁ; 매운 건 맛있지만 늘 조심히 먹어야한다구;^;
(아악 다음 이 시간이라니)
계속 휘몰아치는 것보단 나을 거야.. 아마도...? 별탈 없을 거야 'v')(뽀다담 -
263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9:49:54그치만 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장 학대로 하는 사람이라구8_8
매운 거 좋아 희희>:3
그리고 다시 크레이지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와! \(^o^)/
내일 나무가 쓰러지지나 않으면 다행이겠네.. 우리 동네 몇 년 전에도 한번 그런 적 있었거든<:3 -
264 과도 압수당한 레가놈<:3-아조시 아플텐데 빨리 지혈해야하는데;ㅁ;◆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10:30:56"자, 잠깐, 그건...! 돌려줘!"
남자의 말에 퍼뜩 고개를 들어올리며 다급하게 한 손을 뻗어 과도를 채가려 하였다. 제것이 아닌 양 외면했었던 행동을 고려하면 모순이었고, 방금까지 잔뜩 주눅들어 남자를 향한 순종의 뜻을 - 박약하게나마 - 밝힌 것을 고려해도 모순이었다. 굳이 어느 것도 고려하지 않아도 퍽 뒤늦은 행동임엔 변함이 없었지만, 그는 그런 합리적인 판단 방식 따위는 알지 못하는 것처럼 안전하게 다룰 줄도 모르는 흉기에 불안 가득한 얼굴로 손을 뻗은 것이었다.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성공했건 못했건 - 후자일지라도 쉬이 체념했을 것이다. 욕지거리를 숨에 섞어 내뱉으며. - 올라오라는 말을 들은 그는 다소 분한 눈빛으로 남자의 뒷모습을 가만히 쏘아보았다. 제 처지가 여전히 분하고 짜증스러웠다. 좆같은 현상금 하나 때문에 믿음직스럽지 않기는 물론 손목에 칼이 - 칼이! - 들어와도 꿈쩍도 않는, 현상금만큼이나 좆같고 또 좆같은 작자의 말에 순응해야한다니. 달리 방법이 없는 것도 짜증스러웠다. 할 줄 아는 건 좆도 없는 몸뚱아리 같으니라고. 애꿎은 계단을 노려보며 이를 간 그는 계속 마지못하여 남자를 뒤따랐다. 계단을 급히 내려가며 혹사시켰던 다리를 다시 움직이려니 그동안 무시했던 통증이 느껴졌다. 무론 참을 만은 했다. 창문을 통해 다시 실내에 들어갈 때까지 그는 탐탁지 않은 얼굴을 할 뿐 아무 말도 꺼내지 않았다. -
265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10:32:38매운 건 싸랑이지만 그래도 위 너무 혹사시키지마;ㅁ; 아야해,,,;ㅁ;
앗 아아 바람;^;(동공지진
맞아 태풍 잔뜩 불고 다음날 나무 쓰러진 거 보면 괜히 무서워진다니까...<:3 -
266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0:47:59와 답레다!
그리고 저온화상 최고 난제 중 하나인 '치료를 어떻게 할 것인가' 가 재등장하는데.. (두둥
제일 무서운 건 저 바람소리를 뚫고 거리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단 거야.. 대체 무슨 일이길래 이 날씨를 뚫고 나온 걸까 OㅁO)) -
267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11:00:04치료,,,,는 역시 이번에도 적당히 이케이케 했더니 와 치료 끝!! 이라 뭉뚱그려서 넘어가는 게 좋을 듯...?:3 으악 레가놈 너 왜 그랬어(레이 멱살 짤짤
0ㅁ0?!?!?!!!(호러
맙소사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분도 얼른 실내에 들어가는 게 좋을 텐데;^; 바람 장난 아니니까,,,(잠시 근처 바깥 나갔다 오니까 장난없음 -
268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1:04:29좋아! 치료야 뭐 아저씨가 어련히 알아서 잘 했으려구:3 (이럼안됨
그니깐ㅇㅁㅇ 지금 창문 다 닫아놨는데도 바람소리며 빗소리가 서라운드로 들려와..
레이주도 바깥 나갔다 올 땐 조심하구! -
269 레이주◆FpaOMMMhug (/HjnB3lQ6o) 2020. 8. 26. 오후 11:18:23의료에 대한 고증은.. 저온화상 스레엔 없는 걸로..:3(이럼안됨22
뭐야 그거 몰라 무서워 0ㅁ0(바들바들
응응 여긴 그렇게까지 심하진 않은 것 같구 조심할게 :> 앨런주도 혹시 외출하게 되면 조심해! -
270 앨런주◆9chdD30ae. (VzmsjfGjnM) 2020. 8. 26. 오후 11:59:43응응 그럴게! 그래도 이제 좀 잠잠해진 것 같아서 다행이야;_; 얼마나 갈 진 모르겠지만..
그리고.. 답레는 내일로.. _| ̄|○ -
271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전 12:04:49잠잠해졌다니 다행이다:3 문제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
답레는 느긋하게 주구! -
272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전 12:22:11흑 대신 잡담할거야 잡담.. 주접떨거야.. 레이 귀여워 희희 (?
-
273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전 12:38:34잡담!!:D 잉 레가놈은 하나도 귀엽지 않아요:3
흠 아조시한테 뭐 질문하고 싶은데....(짱구굴림 -
274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전 1:02:51아냐 레이는 우주최강귀요미라구 (??
질문! 질문 언제든 받아요!! :D -
275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전 1:12:23(짱구굴리고 옴) 어... 레가놈이 만약 호기심충동 때문에 이조시 거 담배 몰래 피우면 아조시 어케 반응하나요!!(???(질문의 상태가
원체 독한 담배라서 어지럼증에 구역질은 필수로 따라올 것 같지만...:3() -
276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전 1:50:03>>264 마지막 문단
계속 -> 결국
의식의 흐름이 또:3
으 답변 보고 자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지쳐 이만 들어가볼게<:3 앨런주도 굿밤되길 바라!! -
277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12:26:25으악 기절잠ㅇ<-<
벌써 점심때네ㅇㅁㅇ 레이주 맛점해~~
>>275 담배 피우다 걸리면 꿀밤 맞아요! 히익 무써워
성인 되고 피우라고 한 마디 하지만 막 혼내고 그러지는 않을 듯? 아저씨는 의외로 널럴한 보호자일지도 몰라:3 -
278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1:20:51기절잠이라니 앨런주 피곤했나봐;^;(뽀담뽀담
앨런주도 맛점하길 바라구!
아조시는 꿀밤과 한마디로 끝내는..널널한 보호자...(끄적) 전과가 생긴 상태로 또 피우면 어떻게 되죠? :3(??? -
279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1:33:29ㅇㅡㅁ.. 일단 꿀밤 한대 더 때리고 담배를 죄다 금고 안에 집어넣어 버리지 않을까? (?
볼수록 모르겠는 아조시의 육아(?) 방식.. -
280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1:47:11ㅋㅋㅋㅋㅋㅋㅋ담배가 다 금고 안에 들어가버렷서..
레이: .oO(금고 딸까)
헉 그러고 보니 아조시네 금고는 잠금방식이 먼가요!(열쇠, 다이얼..) -
281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2:01:54다이얼이야! 비밀번호 존재합니당:3
따려고 하면 쪼끔 혼나긴 하는데 화내는수준까지는 아니고 잔소리 정도? 안에는 별거 없어! 돈이랑 무기랑 기타 등등.. -
282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2:10:12레가놈.. 꼭 돈 때문이 아니고 호기심 때문에라도 금고 건드리려 할 것 같아..:3()
이렇게 놓고 보니까 레가놈 좀 티알러 기질 있는데?(?) coc 재밌게 하겠다(??? -
283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2:36:16하지만 그전에 일차적으로 방에 들어가면 혼난다는 사실:3
ㅋㅋㅋㅋㅋ 경찰을 피하고 일단 뭐든지 조사해보는 충실한 티알러 정신이네XD
나 궁금한 거 있는데 그럼 지금 레이는 갖고있는 게 그때 주운 권총이 다인 거야? -
284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2:46:32흉기라고 할 만한 건 권총 끝 맞아:3 면도날 쪼금이 있긴 한데 이걸 흉기라 부를 수 있을진 모르갔네:3.. 그밖에 가방에 든 건 여벌 옷가지, 비상용으로 쟁여놓은 간식(ex-초코바 서너개, 앨러니가 던져준 에너지바(new)), 미처 처리하지 못한 지갑, 동전 조금이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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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2:48:27옷.. 간식.. 지갑.. (끄적끄적
맞다 레이 옷도 사줘야되는데!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순 옷 오천벌 사줄거야>:3 -
286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2:54:00레이주피셜 앨러니 집에 점차 익숙해지는 레이는 남방 와이셔츠 종류 자주 입지 않을까 싶구:3 지금도 후드집업 안에 남방을 입고 있긴 하지만! 말하자면 외투에 대한 집착이 덜해지지 않을까:>c 반팔은 그리 쉽게는 못 입을 것 같지만서도...(어색+원래 반팔 반바지 등등 불안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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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2:56:24>>284 생각해보니까 생수병도 하나쯤 있겠다:D 대신 절반 미만 남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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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2:58:09헉 왜 반팔 반바지를 불안해한다는 거죠 설마 이것은 떡밥??+ㅁ+
일단 곧 겨울이니까 따뜻한 옷부터 사줄거야.. 쇼핑할거야 쇼핑 희희 (?? -
289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3:06:39레가놈의 시선으로 보는 반팔/반바지: 상처 남기 쉬움, 상처 보이기도 쉬움, 상처 남을 때 상처 스칠 때 긴팔/긴바지보다 아프기까지 함, 특유의 무방비한 느낌, 추울 때 노답임, 아무튼 입으면 개불안함
쇼핑..왠지 레가놈은 한동안 외출금지라서 아조시가 사주는 대로 입어야할 느낌 'v'),, -
290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3:14:29않 레이야 왜 상처가 생기는 걸 전제로 하고 말하는 거니.. 8ㅁ8
레이가 집에서 반팔 반바지 입고 에어컨 바람 쐬는 그날까지 앨런아 힘 좀 내자 ᕙ(•̀‸•́‶)ᕗ
음 초기에는 사이즈 물어보고 무난한 걸로 사다줄 것 같고.. 호감도 올라가면 그땐 오히려 집에 혼자 두는 걸 더 꺼려해서 같이 외출할 것 같네 ◝(・ω・)◟ -
291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3:22:10레가놈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 중 하나가 신체적 고통이니까,,,:3(<<이래서 죽음도 두려워함 아프니까
!! 앨러니랑 같이 쇼핑가는 그날까지!! :D 저 질문 잇서오 앨러니는 집에선 뭐입고 지내나용:D -
292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3:45:00흑흑 레이 아프게 하는 놈들은 몽둥이로 패줄게8ㅁ8
시트 픽크루에서 점퍼만 벗은 채로 지냅니다! 잘 때는 좀 더 편한 옷을 입긴 하는데 그냥 티셔츠랑 바지 정도..? 따로 홈웨어가 정해져 있진 않아:3 애초에 입고 다니는 옷도 딱히 불편하거나 한 건 아니고! -
293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3:56:55오호오호 그렇구나:3 그럼 그 옷들은....전부 검은색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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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4:02:18!! 앨런이가 리디광공이 되었 (아닙니다
에잇 까짓거 전부 검은색으로 통일시켜버려!? (이럼 안됨 -
295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4:04:18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아조시도 색깔 있는 옷 입어야해,,, 어..예를 들자면 어어...(검은색 말고 딴색 입은 아조시가 상상이 안 됨(큰일남
-
296 앨런주◆9chdD30ae. (GA.S/J0T2Q) 2020. 8. 27. 오후 4:08:57이렇게 된 이상 아조시는 저승사자 컨셉으로 가는 걸로.. (근데 딱히 틀린말이 아님
대신 레이한테 화사한 옷 많이 입히지 뭐! -
297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4:20:02아조시는..저승사자...(메모(???) 근데 생각해보니까 약간 채도 낮은 계열 색상은 상상이 된다:3!(한줄기의 빛) 아조시 감색 옷 입히자!(?
레가놈도 흰색~회색~검은색 위주(가끔 파랑 비스무리한 색)로 입긴 입지만...갈수록 화사한 옷 입기는 하겠...지...?(확신없 -
298 앨런주◆9chdD30ae. (dX5WLvCb3o) 2020. 8. 27. 오후 6:49:03벌써 저녁때;_; 레이주 맛저해~~
(그렇게 아재 패션쇼가 열리는데
화사하고 밝은색 옷 입은 레이 보고 싶다!
근데 사실 내가 제일 보고 싶은 건 웃는 레이야.. 선생님 레이는 언제쯤 웃나오..? -
299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7:05:08으악 앨런주도 맛저해:D(간계밥 먹고 늘어지는 1인
레이 이미 많이 웃었어요 >.0 (실체: 짧은 냉소/비소/조소, 공포 가리려고 어설프게 짓는 희미한 미소)
어.. 자연스럽게 미소 짓는 것조차 어색해하고 힘들어할 것 같은데..,,.,.,,,,?() 그래도 친밀도가 높아지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시선회피 -
300 앨런주◆9chdD30ae. (dX5WLvCb3o) 2020. 8. 27. 오후 7:31:07레이야 웃으면서 살아야지8ㅁ8
흑흑 언젠간 꼭 세상 환하게 웃는 레이의 썬샤인 미소를 볼 거야;_; 이제부터 그게 저온화상 공식 목표인 걸로.. (?
Q. 그래서 앨런은 웃을 수 있는 건가요?
A. 얘의 지난 모습을 보십쇼. 가능할 것 같습니까 휴먼?
Q. (납득) -
301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7:42:29엗 공식 목표라니 너무 나갔는데요 스앵님 0ㅁ0(동공지진
안이야..앨러니도 웃을 수 있다... 냉소 말고도 머찐 미소 지을 수 있다... 내가 그렇게 만들 거임...(? -
302 앨런주◆9chdD30ae. (dX5WLvCb3o) 2020. 8. 27. 오후 7:59:28아조시는 안면 근육이 없어서 못 웃는대 (?
언젠가는 리즈 시절처럼 웃을 수 있을.. 까? (앨런 봄)(안 봄 -
303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8:19:57앨런이도 웃을 수 있을 거예요 흑흑,, 보증할게요,, 레가놈 머리끈을 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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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레이주◆FpaOMMMhug (w7gS2l/AcU) 2020. 8. 27. 오후 9:50:29단 게 땡기는구먼..:3 갱신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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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전 12:15:19갱신.. 자정 귀가는 싫슴미다...ㅇ<-<
>>303 ㅇㅁㅇ 레이의 머리끈이라니 그런 귀중한 걸!! (?? -
306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전 12:24:28갱신.. 아이고 앨런주 자정 귀가라니 왜째서;ㅁ;(꼬옥토닥토닥) 이제 푹 쉬자;^;!!
ㅋㅋㅋㅋㅋㅋ귀중하다뇨 별 볼일 없는 평범한 검은색 머리끈인걸요!^-^ -
307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전 12:27:20심지어 더 서러운건 밖에 더워.. 비인간적으로 더워.. ;_;
아뇨 소중합니다 레이 건 뭐든 소중해요 (??)(이럼안됨 -
308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전 12:32:33요즘 습도 장난 아니지8^8,,, (격한 꾸닥꾸닥(랜선에어컨 틀어주기
듣기로는 태풍이 또 생긴다는데...(?
ㅋㅋㅋㅋ이렇게 된 이상 기습질문!(노근본) 아조시 두 칸짜리 서랍 밑칸은 잠겼는데 그럼 위칸은 뭐 들어있나요!(?? -
309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전 12:46:15지금은 또 갑자기 비가 쏟아지네ㅇㅁㅇ 대체 이게 뭔일이여..
위칸엔 별거 없을걸?? 구급상자같은 거 들어 있을지도?
딱히 서술이 필요한 건 없을 거야:3
그럼 나도 질문! 레이 가방을 건드렸을 때의 예상 반응은? (마이크 갖다댐 -
310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전 12:55:05앨런주네 날씨 왓헤픈 0ㅁ0)(동공지진) 태풍 때문에 그런 건가..
호고곡 그렇구만... 그럼 미스테리 투성이인 아래칸을 공략해야(?
그때 레이가 무슨 상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은 당연히 반항 아닐까 싶네:3 꽉 몸에 밀착시켜 안아 빼앗기지 않으려 하면서 엄청 경계하는 눈빛 보낼듯..? 경우에 따라 왜 남의 물건 만지려 하고 지랄이냐() 폭언할 거 같구..(<여러분 이거 내로남불인 거 아시죠 -
311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전 12:59:10어ㅓㅇ 쬐까 피곤해서 이만 들어가볼게,,<:3 앨런주도 잘자!
-
312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전 1:00:28태풍은 이미 지나갔다는데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ㅠㅅㅠ 어떻게 날씨에 중간이 없을까 중간이..
아래칸의 정체는.. 유료 결제를 하시면 미리보기가 가능합니다. (?)(앨런주 자낳괴설
잉 경계하는 레이 귀여워 (?) 그럼 가방도 하나 새로 사주겠다고 하면 그때의 반응은?
아니 그전에 이제 둘이 같이 살게 됐는데(팩트: 앨런주가 아직도 답레를 못 올려서 아직 같이 사는 건 아님) 레이 밥은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거야..? 계속 거절하면 안되는데;_; -
313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전 1:00:57응응 레이주 잘자 푹 쉬어~~
-
314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전 8:12:49아침갱신.. 정신없이 꿈을 꿔서 피곤해죽겠어;^;
가방 새로 사주겠다 그러면.. 왠지 'X까'로 대표되게 맞받아칠 것 같은데(...) 얘가..반항심이 짱세요... 그리고 앨러니가 자신을 위해 돈을 쓴다는 것, 물건을 선물해준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도 있을 듯?
밥....은 어.. 거부할 가능성 무지 높음...:3... 그렇지만 공략 방법이 있어!
1. 강하게 나온다. (ex-너 이렇게 협조 안 하면..이하생략)
2. 참다못해 몰래 먹으려 할 때까지 웨잍. 걸리고 나면 자존심 퍽 상해서 점차 먹기 시작할 수도?
3. 뭔가..더 있을 거 같은데(?) 있어야만 하는데 -
315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전 10:20:55갱신! 헉 안좋은 꿈이라도 꾼 거야? 8ㅁ8
선물을 거부당했어 (시무룩) 하지만 앞으로 옷도 사주고 스테이크도 사주고 칼도 사주고(?) 할 거니까! >:3
흑흑 내 안의 코리안이 밥은 먹이라고 외친다..
처음엔 1번->반쯤 단념하고 2번(그래 니가 굶지 내가 굶냐)로 갈 것 같네:D 체력을 키우려면 밥을 먹어야 해.. 그래야 빨리 집 문도 열지.. (? -
316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전 10:50:07앨런주 어서와:D~ 안 좋은 꿈이라기보단.. 그냥 너무 정신없이 꿈을 꿨네:< 선잠의 증거이기도 할 테구(침침
칼ㅋㅋㅋㅋㅋ....을 사주면 앞으로 과일이나 많이 깎는 걸로...(?
아조시 쏘쿨.. 레가놈 아마 높은 확률로(확신은 없단뜻) 구석에 짱박혀 쪼그려 앉아서 모든 외부 자극 필사적으로 무시할 거 같은데 요것도 가만히 두나요(? -
317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전 10:57:39잉 레이주 잠은 푹 자야지;_;
과일.. 레이 과일 잘 깎나요? (뜬금
ㅋㅋㅋㅋㅋ어디서 아저씨 뒷목잡는 소리가.. 회유도 해보고 으름장도 놔보다 결국은 포기하지 않을까?
앨런: ..애들은 원래 이렇게 힘들어?
구스타브: 그럼 쉬울 줄 알았냐?
앨런: (환장) -
318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전 11:36:23못 깎습니다(단호) 두 주먹 모은 크기의 사과---(레가놈이 깎음)--->한 주먹 <<의 기적을 볼 수도..(?) 는 과장이고 몹시 서투르고 껍질 조각조각 두툼하게 자르고 혼자 베이기도 하고 욕도 하고 온갖 쇼를 벌이지 않을까요:3
ㅋㅋㅋㅋㅋ구스타브 할부지한테 육아상담 받는 앨러니 보고 싶다(??
구스타브 할부지라면... 레가놈 다루는 법도 알고 계시겠지...?(흠티콘 -
319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12:45:05생각만 해도 귀엽다ㅋㅋㅋㅋㅋ 레이몬드 윈스턴의 좌충우돌 과일깎기가 보고 싶어XD
할부지는 이래봬도 손주까지 본 몸! 그에 비하면 아조시는 아직 갈 길이 멀단 거야:3 근데 정작 상담 받으러 가도 조언은 없고 욕만 먹을지도? 이구역 츤데레 구스타브 할배>:3 -
320 레이몬드 윈스턴 도둑질 금지!-도망쳐 레이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12:56:07돌려달라는 말에는 굳이 대꾸조차 않은 채 그는 다시 실내로 들어갔다. 이제 창문 넘나들고 할 나이는 지난 것 같은데 말이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소년을 테이블에 앉히는 것이었다. 이번에는 얌전히 앉아 있으라고 엄포를 놓은 뒤 방으로 사라진 그는 잠시 뒤 구급상자를 들고 나왔다. 세이프하우스에 비치된 것보다는 좀 더 큰 구급상자를 테이블에 내려놓고는 차분히 손목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도 능숙하게 지혈을 해나가며 그는 입을 열었다.
"우선, 네가 남을 잘 못 믿는 성격이라는 건 확실히 알았다. 하지만 매번 이런 식으로 도망치려 들면 나도 도와주기 힘들어. 도움을 받기로 했으면 당분간은 내 말에 따르는 걸로 하자."
알겠냐? 소독을 마치고 붕대를 꺼내들며 그는 말을 이어나갔다.
"우선 몇 가지 규칙을 정할 거다. 일단은 묻지 말고 그냥 들어. 첫째."
도둑질은 그만둬라.
어떻게 보면 소년에게는 사형 선고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말을 태연하게도 하며 그는 꼼꼼한 솜씨로 손목에 붕대를 감을 뿐이었다.
/..? 분명 한컴에서는 더 길어 보였는데..?
아무튼 대박 늦은 답레라 이겁니다.. 레이주 맛점해.. ㅇ<-< -
321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12:56:48결말은 야마돌아서 과일 내팽개치는 레가놈인 걸로>:3(?
구스타브 할부지 츤데레력 넘 좋아요:3(츤데레에 환장함) 그래도 츤데레니까 은근 도움될만한 정보 알게모르게 흘리지 않을까 억측도 해보구..:3 -
322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12:57:46답레다 답레~! 앨런주도 맛점해:D!(천천히 답레 시동 걸기
-
323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1:05:11주의! 과일을 내팽개치면 아조시가 귀를 잡아당길 우려가 있읍니다!
먹는 걸 갖고 장난치면 안 된다고 한 소리 할지도? :3
그니깐XD 애 키우는 게 뭐 쉬울 줄 알았냐고 욕을 바가지로 퍼부으면서도 알려줄 건 다 알려주는 할배 좋아:3 그 와중에도 갑자기 애는 어디서 났는지 안 물어보는 것도 할배답구.. 김첨지를 잇는 대세는 구첨지!! (?
답레는 천천히 줘~~ -
324 레가놈 반항해라!-벌써부터 육아의 고역을 치르는 앨러니,,◆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3:59:15테이블에 앉은 레이는 노골적으로 불안한 기색을 내비추었다. 망할 놈의 집에 다시 들어와버렸지, 과도는 뺏겼지. 얌전히 있으라는 엄포까지 들은 마당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처지에 초조하게 손과 소매를 매만질 뿐이었다. 돌아와 치료하기 시작한 남자의 손목을 몇 번 주눅든 눈으로 흘깃하는가 싶다가도 금세 외면하듯 시선을 아예 떨구어버렸다.
알겠냐는 말에도 제대로 된 대답 없이 소매를 꽉 움켜쥐기만 했다. (분함의 표시였지만 어쩌면 나름의 대답이었을지도.) 이 고집스러운 침묵은 더 오래가지 않았다. 남자가 첫 규칙을 꺼내자마자 그는 당혹스러운 얼굴이 되어 "뭐?" 하고 반사적으로 반문했다. 마치 무슨 소리인지 이해 못했다는 듯 남자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얼마 가지 않아 양손으로 거칠게 테이블을 내리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테이블 위 구급상자가 잘게 진동했다.
"씨발, 좆같지도 않은 소리하지 마!"
당신이 뭔데 거기까지 참견이야? 한 번 소리친 다음으론 분노를 가까스로 억누르는 목소리로 말하며 그는 남자를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저의 처지는 또다시 망각해버렸다는 듯한 태도였다.
//레이 심정을 비유하자면... 겨우겨우 얻었고, 평생갈 줄 알았던 직장에서 난데없이 해고당했을 때의 기분...(? -
325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4:13:49>>323 글케 되면 레가놈은 이게(=빡돌아서 과일 던지기) 장난치는 거로 보이냐, 눈 삐었냐고 엄청 반항할 듯:3
구첨지 넘 조아요<:D 츤데레 할부지 캐릭터 조아! 막상 앨러니가 키우는 애는 나이상으론 거의 다 큰 만 열일곱짜리지만....:3 -
326 아재가 칼 삥뜯어요!!-아저씨가 책임져준대 레이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4:56:47"어차피 먹고살려고 도둑질하던 거잖냐. 이제 그런 건 신경쓸 필요가 없는데 왜 싫다는 거지?"
잠은 그의 집에서 잘 것이고, 자연히 식사도 제공받게 될 것이었다. 고정 수입 하나 없는 꼬마에게 밥값을 뜯어낼 정도로 돈에 쪼들리는 건 아니었고,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었다. 물론 도둑질이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도벽의 차원으로 자리잡았다면 그때는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아예 뿌리를 뽑아버리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그의 거처에 머무르는 동안은 충동을 잠재워둘 필요가 있겠지. 사실 특별히 훔쳐갈 만한 게 있는 건 아니었지만, 여기저기 들춰보고 다닌다면 그로서도 반길 만한 일은 아니었다.
"아까도 말했지만 당분간은 내 말에 따르라고 했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이상 한동안 도둑질은 그만두도록 해."
그러니까 앉아라. 소년과 대비되는 차분한 태도로 흐트러진 테이블 위를 정리하며 그는 곧바로 말을 이어나갔다.
"둘째, 호신술을 배워. 기본적인 정도만 알아도 상관없으니까. 적어도 스스로를 지킬 정도만 되면 돼. 칼을 다룰 줄 안다고 했지? 그럼 칼과 총 쓰는 방법을 가르쳐 주마."
칼은 하나 새로 사 주지. 구급상자 뚜껑을 닫고는 소년의 칼을 꺼내 보였다. 이런 허접한 것보다는 제대로 된 걸 하나 장만해 주는 게 좋으리라. 총은 있는 걸 쓰면 되고. 유별난 애착이나 사정이 있는 칼은 아니리라는 것이 그의 예상이었다.
/레이야 거기 블랙기업이야 빨리 퇴사하고 나오자 (??? -
327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4:57:45>>325 과일 던지면 귀 잡아당기기에 꿀밤이 추가됩니다:3
레이 요리도 가르쳐주고 싶은데 요리는 앨런이가 누굴 가르쳐줄 형편이 못 된다..
키우는 데 서툴고 키워지는 데 서툰 두 사람의 환장적인 조합! (??
잉 써놓고 보니 어감이 영 이상하네.. 분명 머릿속에서는 더 재밌었는데8 8 -
328 고수 맞단다 이 레가놈아-와 아조시가 다 책임져주신다!(??◆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6:15:16"그, 그건..."
남자가 언제 저를 내칠지 - 혹은 배신할지 - 몰라 돈을 쌓아두지 않으면 미칠 것 같다. 내쳐지는 것과 상관없이 그냥 수중에 돈이 없으면 불안해 죽을 것 같다. 매일매일 훔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는데 갑자기 그만두라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이유는 바로바로 떠올랐지만 혼잡하게 얽혀있는 탓에 바로 말이 되어 나오지 못했고, 그러기도 전에 남자에게 그런 이야기가 씨알이나 먹힐까 하는 생각에 가로막혀졌다. 곱씹어보면 당당한 이유조차 아니었다. 남자의 말대로 정당한 사유도 아니고, 비정상적이기까지 했다. 레이는 결국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앉으라는 말이 들린 지 약 5초가 되어서야 불만 가득한 기색으로 무너지듯이 털썩 앉았고, 그러는 중에 반발심의 표출로 테이블을 손으로 거칠게 밀어버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테이블은 제자리에서 가볍게 덜컥거릴 뿐이었다. 그걸로 속이 시원해질 리가 없다.
"..."
허, 호신술이라고. 레이는 불안 한 줌, 불신 한 줌, 불만 한 줌, 불성실 한 줌 뒤섞인 아무튼 비딱한 얼굴을 하며 남자의 눈이 아닌 그 언저리를 노려보았다. 애매한 시선은 이윽고 남자의 손에 들린 제 칼쪽으로 힐끔 옮겨갔다. 씨발, 저걸 뺏기는 것이 아니었는데. 가만히 이를 악물며 후회의 생각을 뇌까리다가 새로 사주겠다는 말에 회의적으로 한 눈썹을 올렸다. 조금 전에 있었던 남자의 말 - 가르쳐 주마 - 을 되씹어보면서.
"...존나 그 분야의 고수라도 되는 것처럼 지껄이시네."
혼잣말을 가장한 빈정거림이었다. 다만 아직 당당한 입장은 되지 못했는지라, 만일 남자가 시선을 주었으면 즉시 다른 쪽으로 눈을 피해버리며. -
329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6:19:07>>327 무시무시한 꿀밤이 0ㅁ0! 레가놈이 아마... 계란후라이 하나조차 제대로 못할 거 같아서..앨런이가 그건 가르쳐줄 수 있지 않을까:3(??
근데 나 그런 거 무지 조아해 비슷하면서도 다른 처지인 두 사람의 케미XD
앨러니는 초보 보호자고... 레가놈도 확실히 보호받는 데 서투니까...(꾸닥(레가놈특: 제대로 된 가정을 경험해본 적이 없음 -
330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6:42:45어.. 계란후라이 정도는 가르쳐줄 수 있는데 그러고 수업 끝일수도 ((아님
둘 다 샐리즈 가서 특강 들어야겠다..
보호자도 피보호자도 갈 길이 먼 해피 저온화상:3.. (앨조시특222: 제대로 된 육아를 해본적이 없음
둘이 서로한테 익숙해지는 날은 과연 언제쯤 올까나<:3 (아저씨 봄)(포기
답레는 저녁 먹고 드리겠읍니다.. ㅇ<-< -
331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6:50:26샐리즈에 특강 받으러 가면... 이뭐병스런 표정 지으며 두 사람 맞이해주는 구첨지 할부지 볼 수 있는건가요(반짝(?
금방..익숙해질 수 있을 거야.....(레가놈 봄(그냥 안 본 걸로
일단 한 단계 진보했다 싶어지려면 레가놈이 아조시 직업을 빨리 캐거든 해야할 텐데....(흠티콘
답레는 느긋하게 줘 :3~! 맛저하구!! -
332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8:15:57(그리고 앨런주는 아직까지 밥을 못 먹었다고 한다
잠깐 갱신만 하고 갈게.. 8 8 -
333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8:59:22??? 누가 우리 앨런주 밥 못 먹게 했어 0ㅁ0 으악 앨런주 얼른 식사해;ㅁ;!!(눈물펑펑
-
334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9:34:52그으리고 갈비탕 해치운 뒤 귀환! 갈비탕 맛있어 희희
레이주도 맛저했지~~? -
335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9:41:48'ㅁ' 갈비탕 맛있었게따! 앨런주 어서와!(뽀담뽀담
응응 적당히 밥비벼 먹었어:3~! -
336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10:03:32답레.. 오늘 자기 전에 올리는 게 목표야..! 🔥🔥
-
337 레이주◆FpaOMMMhug (hxOoAFPHCw) 2020. 8. 28. 오후 10:05:39답레는 느긋하게 줘 :D~~(뽀다담
-
338 앨런주◆9chdD30ae. (UzgH8ImORg) 2020. 8. 28. 오후 11:57:48(기어옴) 레이주 미안해.. 내가 지금 너무 피곤해서 일찍 들어가봐야 할 것 같아8 8 답레는 내일로 스루할게.. _| ̄|○
-
339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전 12:09:09아이고 피곤하면 당연히 일찍 들어가야지;^; 괜찮으니까 넘 신경쓰지 말고 얼른 들어가서 푹 쉬어! 굿밤되길 바라!(랜선이불 덮어주기
-
340 레이주◆FpaOMMMhug (a90QvpBQdI) 2020. 8. 29. 오후 12:53:46공기가,, 답답해,,,O(-(
잠시 갱신하고 갈게 앨런주 좋은 하루 보내 :3! -
341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46:29갱신! 해가 쨍하길래 비가 안 오는 줄 알고 그냥 나갔더니 여우비였어ㅇㅁㅇ
졸지에 비 맞았네;_; 날씨한테 속았다.. -
342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2:49:05
-
343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4:25:38으아악 갱신!
오늘은 이래저래 돌아다닐 일이 좀 많아서 자주 못 들어올지도 몰라8 8 -
344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5:01:37비 왔다 안 왔다 난리치는 날씨인데 돌아..다닌다구....? 0ㅁ0
맙소사.. 앨런주 무리하지 마,,;^;(뽀담뽀담 -
346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8:16:38으악 중도작성 좀 하이드해주십셔 (도망
이제 겨우 귀가했다.. <:3 -
347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8:56:53하이드 완료:3 앨런주 어서와~ 수고 많았어!(뽀다담
-
348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9:18:19Raymond W.:
044 가장 자신있는 요리는?
-> 부랑아는 요리 따위 할 줄 몰라요 :D
333 본인이 알고있는 생일과 실제 탄생일이 같은가요?
-> 넵 동일합니다 5월 21일!
013 캐릭터의 머리카락의 특징은? (길이, 모발의 상태, 숱, 색깔 등)
-> (레이주특: 이런 질문 나오면 TMI병 도짐)
우선.. 매우 밝은 백금발입니다 >>156 비슷한 색이라서 어디 있느냐, 주변 조명이 어떻냐에 따라 완벽한 흰색으로도 보이구요,,(금발보다는 백발에 가깝단 소리)
상태는 대충 오래 부랑하면서 기본적인 청결 관리조차 제대로 못한 새럼의 머리카락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좀 상한 데도 있고.. 하필이면 흰 머리카락이라서 관리 못한 게 티가 나는 편,, 길이도 레가놈이 잘라대서 제멋대로입니다. 평균 길이는 어깨 근처 길이기는 한데 어떤 머리칼은 귀 높이에 잘려 있고 어떤 머리칼은 가위질할 때 놓쳐 어깨 근처를 넘어선 위치까지 자라있고..(노답) 그으리고 다소 곱슬기가 있는 편입니다:D 뻗친 머리가 있는 건 물론이요 머리 푼 상태로 있으면 머리카락들이 살짝씩 곡선을 그리고 있고.. 숱은.. 적당한 편이고:> 굵기도 평범합니다.
아무튼 이 머리카락을 주로 꽁지머리로 묶고 다니는데 이조차 솜씨가 형편없어서 머리끈이 놓친 머리카락도 있고 다소 헐거운 상태이기도 하네요:3 레가놈 자기관리 수준 실화냐
Ray W.:
063 식사를 하는 순서는?
-> 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1. 장물 득템 -> 돈이면 챙기고 물건이면 팔기 -> 번 돈으로 먹을 거 사기 -> 얼른 먹고 해치우기
2. 그냥 처음부터 먹을 거 훔치기 -> 얼른 먹고 해치우기
네,,, 그렇습니다,,,
075 비싼 옷 적게사더라도 오래 입기 vs 싼 옷 많이사서 짧게 입기
-> 대답해쓰 ;3
131 웃을 때 특징, 혹은 웃을 때 자주 보이는 모습은?
-> 얘가 순수한 선의의 미소를 안 지은 지 오래라... 주로 짓는 미소(냉소,,조소,,실소,,)로 설명하자면, 대개 좀 마지못해 짓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3 누군가를 조롱하기 위해 짓는 것 or 공포나 불안을 덜기 위한 방어기제 or 나약한 감정을 숨기기 위한 행위인 경우가 많아서 굉장히 뒤틀렸거나 어색한 미소라는 인상이 강한 편입니다. 어둡어둡한 분위기입니다 :D
Ray:
217 이미지, 언어나 문자 중 더 선호하거나 익숙한 것은?
-> 대답....(확인해봄)...해쓰!
198 캐릭터의 친한 사람의 기준은?
-> 어,,,, 엄밀히 말하자면 기준이고 뭐고 세워놓은 게 없습니다.. 누군가와 친해질 마음이 아예 없기 때문에 세울 필요가 없었고, 그럴 생각도 없었던 거죠.. 사실 부랑 중에 사람과 친해지고픈 마음이 든 적이 한 번도 없는 건 아닙니다만.. (스포일러) 당해서....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재 상태가 되어버렸네요,,:< 아무튼 친하다/안친하다 구분하는 기준 자체가 없어서 누군가에게 친밀감 비스무리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면 엄청 어버ㅓ버 할 거예요:D 맞습니다 이거 본편 스포애오
누군가와 친해질 마음이 '아예' 없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107 머리 감을 때 자연건조 vs 드라이
-> 자연건조할 것 같네요:3 애초에 머리 감을 기회가... 마니 안 생겨서...() 겨우 기회가 생겨서 감으면 대충 털고 그대로 냅둬 말리지 않을까요.. 그러다 이제 좀 됐다 싶으면 묶고... 앨러니 집에서 지내면서 매일매일 씻고 감는 버릇 들여야할 텐데:3,,,,,,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오랜만에 진단 샤샥 :3! -
349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9:26:24센세 나 다 봤어 스포 다 봤단말야.. ㅇㅁㅇ
레이는 보면 볼수록 타인이랑 가까워지는 걸 원하긴 하는데 그 이상으로 상처받는 걸 무서워해서 결국 거리두는 그런 걸로 보여서(뇌내망상폭발) 아몰라 그냥 다 찌통이야 나 울어.. 8ㅁ8 -
350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9:43:41야악간 그런 게 있지:3 나고 자란 가정도 정상이 아니었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홀로 보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선 누군가의 온정을 갈구하고 있을 수도? 라고 지 자캐 캐해석 좀 완벽하게 해보는 게 평생소원인 뒷사람이 말햇씁니다,,,,
나도.. 매일매일 앨조시 적폐캐해 열씨미 시도하는데 아직은 1차 자료가 부족한가봐(?),,, 언젠가 확실하게 삘이 오면 주절거려보겟서:3 -
351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9:52:35흑흑 레이야 아직 열일곱밖에 안 됐으니까 앞으로 팔십 년 뽀담뽀담해줄게 아저씨가 해주겠대8ㅁ8 (앨런: ?
그런 레이주를 위해 야악간의 정보를 흘려 보자면 아조시의 상태는 연소 상태라고 할 수 있지:3 땔감도 있었고 불도 있었지만 지금은 재밖에 안 남은.. 이게 뭔 소리죠? 쓰다보니 나도 헷갈리네
좀 더 정확히는 예전에 진단 돌리면서 흘린 것 같은데 목표가 없는 상태..? 킬러도 그냥 물 따라 바람 따라 흘러가다 된 거고(???) 전체적으로 뚜렷한 의지나 목표가 없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네:3
..어 나 설마 완급조절 실패한 건가?
참고로 앨런주는 복수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한답니당:D -
352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9:53:03.dice 1 100. = 44 홀수면 yes!
-
353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9:53:31이런.. 홀수가 나왔으므로 아조시 과거사 티엠아이는 나중에.. (?
-
354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0:10:31어 잠깐 뭔가..먼가 감이 잡힐 듯 말 듯 한데 ;ㅁ; 아조시 역시 누구한테 복수한 거예요...? 복수귀가 복수 끝마치면 허탈해진다는 그거.. 그런 말이 떠오르는데... 으악 우리 아조시 어떡해;^; 문득 아무 목표도 없고 매일매일이 무료하기 때문에 앞으로 삶이 위태위태해질 우려가 있는데도 레가놈을 도와주기로 한 건가 싶어지기도 하구:ㅁc.......
>>352-353 다갓 너 나한테 어떡게 그럴 수 있어
으앙 풀어주세요;ㅁ;(땡강(??? -
355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33:18오늘도 장렬하게 완급조절 실패한 앨런주는 이만 심해로 가라앉도록 하겠읍니다ㅇ<-<
과거사 티엠아이는.. 가챠에 성공하면 획득할 수 있어! (?
그렇게 저온화상은 가챠의 늪에 빠져들고야 마는데.. -
356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0:35:24앨런주 어디가 0ㅁ0(심해에서 건지기
으아악 더이상의 가챠는 naver,,,
레이주의 가챠운은 얼마인가요 다갓..... .dice 0 100. = 100 -
357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0:35:44근데 왜
-
358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39:52레이의 가챠운이 대단해
100다이스 엄청 오랜만에 본다.. 레이 주식하면 성공할 상이구나? (뭐
그럼 앨저씨의 가챠운은? .dice 0 100. = 58 -
359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40:09(내심 0이 나오길 기대했던 사람)(실망
-
360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40:40>>358 않 오타가.. 레이->레이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ㅇ<-<
-
361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0:42:42사실 레이주의 가챠운을 테스트한 거지만 오너곧자캐라는 논리를 이용해서 레이의 가챠운이기도 한 걸로 :3(아무소리
농담이고 가챠운 100 레이주의 자캐 레이는 가챠운이 어케 될까요 다갓 .dice 0 100. = 72
아조시의 가챠운은 무-난하네! 뭐든 무난한게 최고지 :D! -
362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0:45:07엥 72라니 얘가 운이 좋은 편이라서 그런걸로:3
그나저나 나도 100보고 깜짝 놀랐어.. 내심 0이나 1 나오길 바라면서 대사까지 준비하고 있었는데(? -
363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46:59100가챠.. 다시 봐도 대단해..
그럼 무난킹 앨저씨의 오너 앨런주의 가챠운은? .dice 0 100. = 6
과연 결과는! -
364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47:13어째서
-
365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0:48:06다갓 인정할 수 없어
-
366 대박짧은 답레나 올려버릴거야 흑흑-가챠운 100.. 100..◆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48:47"편할 대로 생각해."
그는 고수라는 말을 굳이 부정하지는 않은 채 그저 어깨를 한 번 으쓱할 뿐이었다. 따지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니었다. 현역으로 뛴 세월과 더불어 킬러로 일한 시간까지 합쳐지면 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프로 타이틀 정도는 딸 만하지. 정작 그를 아는 사람들이 듣는다면 개소리라고 항의할 생각이었다. 앨런 메이너드가 고작 프로라니. 고작.
"언제부터 시작할지는 차차 정하도록 하지. 그리고 미리 말하지만, 쉬운 수업은 아닐 거야."
목숨이 걸려 있는 문제이니만큼 허투루 할 수는 없었다. 지금 배운 호신술이 나중에 소년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는 법이었다. 제법 호된 수업이 될 터였다. 소년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속으로 남은 목록을 짚어 보았다. 도둑질, 얘기했고. 호신술, 얘기했고. 자잘한 것들을 제외하면 남은 건 하나인가.
"그리고 셋째."
저 방에는 들어가지 마라. -
367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50:06
-
368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0:50:59저 값은 무효야 빼액 다갓 감히 니가 뭘 안다고 >:ㅁ(극대노
100도 너 제정신 아닌 채로 준 값이지 그치 그러니까 다시 굴린다(다갓: 롸
.dice 0 100. = 51 -
369 레이주◆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0:53:03반토막이군(편-안!
으아악 답레다 답레 :D! 쉬운 수업은 아닐 거라 말하는 앨러니 아조시한테서.... 아란 사부님의 잔상이 보인다...(?? -
370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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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앨런주◆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0:54:27그렇게 아란 사부와 문도 제자의 21세기 라이프가 시작되고.. (?
-
372 더 짧은 답레 대령이오,,,-레가놈 사고방식 이거 뜯어고칠 필요 있음◆FpaOMMMhug (aexEDvvo6M) 2020. 8. 29. 오후 11:29:42팔짱을 끼우다 만 듯한 예의 방어적인 자세로 남자의 말을 들었다. 편할 대로 생각하라느니, 시작하는 때는 차차 정하자느니, 아주 제멋대로야. 좆같은 새끼. 쉬운 수업이 아니라는 대목에서도 그 이상의 감흥은 그닥 들지 않았다. 그래서 레이는 불만과 불편함 따위 가득한 얼굴로 테이블 표면이나 노려보고 있었다. 대체 언제 끝나지. 남자의 주절거림이든, 이 개좆같은 상황이든. 세 번째 규칙이 나오고서야 시선을 살짝 치켜들어 남자를 응시했다.
"왜?"
그러고 보니 처음 왔을 때도 같은 경고를 줬었지. 레이는 비딱한 시선을 남자에게 던졌다. "뭐 야한 잡지라도 처박아 놓으셨나 봐?" 같은 빈정거리는 말과 함께. -
373 아조시는 비밀이 많아-드디어 밝혀지는 문의 비밀..◆9chdD30ae. (BLg3WoKv5w) 2020. 8. 29. 오후 11:46:57그는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야한 잡지라니, 그 나잇대의 남자아이답다고 해야 하는 부분인 건가. 그런 거였으면 차라리 좋았게. 하지만 소년이 방에 들어와 멋대로 이것저것 열어보고 다니면 그로서는 곤란했다. 그조차도 함부로 들쑤시지 못하는 곳이었다, 그 방은. 아니, 그 방의 일부는, 이라고 해야 정확하리라.
숨기고 싶은 것. 열어보지 못하는 것.
"맘대로 생각해도 좋아. 다만 이거 하나는 알아둬라."
나는 네게 아무것도 묻지 않아. 그러니 너도 나에 대해 물어보지 마라.
"지금 이 세 가지만 지키면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 거다."
그러니까 잘 해보자, 꼬맹아. 그 말을 끝으로 일어선 그는 몸을 돌리려다 문득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그리고 너는 호신술 전에 문 여는 방법부터 좀 배우자."
멀쩡한 출입구를 놔두고 창문으로 도망치려 들었다는 건 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는 뜻이겠지. 모르긴 몰라도 제법 당황했을 터였다. 여는 방법을 알려줬다가 득달같이 도망치려 드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드는 건 사실이었지만. 그로서는 그저 이 무의미한 추격전을 두 번 반복하는 일만은 없기를 간절히 바랄 따름이었다. -
374 스포를 보았습니다 센세,,;ㅁ;-레가놈 의심병 또 도졌어요◆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전 12:24:53자리에서 일어서는 남자를 탐탁지 않은 눈으로 올려다보았다. 좋게 비추자면 남자의 말은 서로에 관해 깊이 캐내지 말고 얌전히 지내자는 뜻의 청유였지만, 그의 시선에서는 부당한 명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저에 관해선 있는 대로 들추어진 것 같은데 정작 - 말뿐일지라도 - 도움을 준다고 했고, 사람을 자신의 지배하의 장소에 끌여다놓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돌변해 해를 입힐 수 있는 작자가 자신에 관해서는 물어보지 말란다. 말이 되는 소린가? (이것이 합리적인 시선이라고 한 적은 없다. '그'의 시선이라 했지. 게다가 별로 들추어진 적도 없다!)
"뭔 개헛소리야? 당신이 존나 잠가놨을 뿐이잖아."
그래, 무슨 이유에선진 몰라도 남자는 문을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잠갔다. 레이는 다시금 경계하는 눈빛이 되어 남자를 노려보았다. 의자에서 일어서지도 않은 채, 남자가 이 다음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내심 단정짓기라도 한 양 두 손으로 소매를 꽉 붙잡고 금세 고개를 다른 쪽으로 돌려 시선을 피해버리는 것이었다. 남자가 무슨 속셈인지도 알지 못하는데 그렇다고 도망치지도 못하는 처지라니 짜증스럽도록 개같았다. 그리고 무서웠다. 끔찍하게 무서웠다. -
375 앨런주◆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전 12:37:43ㅇㅡㄱ 졸려.. 나 이만 자러 들어가볼게8 8
답레는 내일.. ㅇ<-< -
376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전 12:42:28응응 답레는 느긋하게 주구 얼른 들어가 쉬어 앨런주! 굿나잇 굿드림 되길 바라!!(랜선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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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전 11:11:39아침.. 분명 아침일 거야 그러니까 아침갱신하고 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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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앨런주◆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1:20:00근육통이.. 왜지..?
잠깐 갱신하고 갈게ㅇ<-< -
379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1:33:30엗 앨런주 무리하지마;^;(랜선마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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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아조시는 가르치는 데 재능이 없어..-문열기 2회차 도전!!◆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2:47:09"잠근 적 없어. 낡아서 안 열리는 거겠지."
가둬 놨다고 생각해서 도망치려 들었던 건가. 그럴 거면 창문도 미리 잠갔을 것이라는 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듯했다. 새삼 드는 생각이지만 이 녀석,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신뢰할 생각조차 않고 있었구만.
"어떻게 여는지 가르쳐줄 테니까 이리 와 봐라."
작게 혀를 찬 그는 문가로 다가가 직접 시범을 보였다. 올리고, 누르고, 밀고. 소년이 시도했을 때는 꿈쩍도 않던 문은 그의 손 아래에서 거짓말처럼 열렸다. 문 너머로 보이는 텅 빈 복도는 인기척 하나 없었다. 그럴 만도 하지. 지금은 다들 출근했을 시간이니까. 이 시간이 되도록 출근하지 않고 집에 있는 사람은 비상계단에서 한바탕 소란을 일으킨 30대 남성과 10대 소년 정도밖에 없을 터였다.
"봤으니까 이제 할 수 있지? 해 봐."
정정. 고작 한 번 보여준 뒤에 다짜고짜 해보라고 하는 그는, 프로 킬러일지는 몰라도 교육자로서는 실격이었다.
/종아리가.. 크레이지하게 아파..
왜죠...? -
381 2회차 실패,,,,-오늘 하루종일 문열기만 도전해야할듯◆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3:26:00"뭐-"
낡아서 안 열렸다고? 그 말까지는 미처 꺼내지 못하며, 어안이 벙벙한 얼굴이 되어선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렇지만, 미동조차 않았는데. 남자가 문을 잠근 것이라고 굳게 여겨온 덕분에 오히려 뜻밖의 발언에 덜커덕 하고 사고가 막히는 기분이었다. 레이는 소매를 움켜쥔 채로 시선을 혼란스럽게 굴리다가 가르쳐준다는 말에 내키지 않는 기색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문가로 따라갔다. 주저하긴 했지만, 거저 주는 정보였으니까. 내치면 무뇌인 거지.
나도 저렇게 열었던 것 같은데. 레이는 남자의 시범을 보며 불만 가득한 얼굴을 했다. 숨을 쉬는 것만큼 간단하게 열리는 문이 왜 제 손에선 꿈쩍도 않았는지 의문스러웠다. 썩 불친절하게 교육을 마무리하는 남자를 몰래 노려보다가 거친 동작으로(그의 딴에는 불만의 표시겠지.) 문 손잡이를 쥐었다. 올리고, 누르고, 밀고. 아까까지만 해도 열렸던 문은 미동조차 않았다. 또. 그는 신경질적으로 남자를 쏘아보았다.
"안 되잖아, 개새끼야."
제 근력이 문제인 줄은 상상도 못한다는 식의 태도였다.
//에엗;ㅁ; 앨런주 진짜 괜찮아...??(꼬옥토닥 -
382 앨런주◆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4:49:33폼롤러 껴안고 있었더니 괜찮아졌어! (??
앨런: .oO(하찮)
힘 딸려서 문 못 여는 레이 너무 귀엽다구요;v; 얘도 분명 병약캐는 아닌데 과하게 귀여운 거 아냐? 8v8 -
383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4:57:17괜찮아졌다니 다행이다;^;(뽀담뽀담
아마,, 얘가 영양결핍 같은 것도 어느 정도 있을 테니까◐◐ 병약캐는커녕 면역력이 좋다는 설정이지만! 6년 부랑하면서 감기 말곤 커다란 병 같은 것도 안 걸렸구:3 그리고 귀엽지 않아(단호 -
384 앨런주◆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5:08:59레이가 귀엽지 않다니 아무리 레이주라도 인정 못해
레이가 안 귀여우면 세상에 귀여운 사람이 없읍니다 슨생님>:ㅁ!
레이한테 매일매일 스테이크 왕창 먹여버릴 거야 ᕕ( ᐛ )ᕗ -
385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5:13:05v결과물v
레가놈: .oO(,,,또 스테이크,,,? 이 새끼 제정신인가 존나 질린다고 이 개(이하생략
(???
뜬금없이 떠오른 TMI: 레가놈 오늘 하루종일 후드 뒤집어쓰는 중,, 지금도,,, -
386 앨런주◆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5:32:54호오호오 그렇다면 질리지 않게 온갖 종류의 고기파티를.. (사실 앨런주가 먹고싶음)(배고파ㅇ<-<
레이 후드모자 끈 쭈왑하고 당기고 싶다!>:3
레이: ?? -
387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5:38:14사실 맛을 따져가며 먹지 않아서 만약 레가놈이 먹을 거로 불평한다면 생트집일 가능성이 높지만<:3 같은 게 자꾸 나온다면 그냥 .oO(이 새끼는 이거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나...? 아니면 다른 속셈 있는 건가) 생각하지 않을까:3
나도.. 고기 먹고 싶어... 삼겹살...<:ㅁ 삼겹살 구워주는 앨러니 보고 싶다(?(의식의 흐름(미국에 삼겹살 요리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잡아당기면 레가놈의 비속어 쇼가 펼쳐집니다,,, 통하지도 않을 신체적 발악도 포함되지 않을까(ex-일단 밀치고 보기 -
388 앨런주◆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6:05:05삼겹살.. 나도 먹고싶어 ( ˃̣̣̥᷄⌓˂̣̣̥᷅ )
미국에 없다면 이참에 들이면 되지! (??
으악 귀여워(사망
끈 잡아당기면 화내는 레이 너무 고영이같아서 귀엽구.. 근데 본편앨저씨는 그럴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슬프다 이 말이야;_; 현역시절 성격으로 돌아가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얘 상태가 (아저씨 봄)(그만 보자
문득 생각난건데 본편앨저씨랑 에유앨저씨랑 성격이 나름(?) 다르네:D
본편: .oO(세상 무심)
아란사부: 떼잉쯧 (??
후플앨런: (건드리면 문다)
대놓고 badass한 건 의외로 후플앨런일지도..? -
389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6:21:05그렇게 미국 배경에 삼겹살을 구워먹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본편 앨저시는.. 그 무심함이 발리는 거임:3.. 세상 초연하고 무심한 badass 아조시 넘 조아XD 나 뜬금없이 궁금해진 건데 현역 앨러니가 현재 레이를 만나면 어케 됐을까...? :ㅁc 계기는 대충 첫 일상 복붙으로(??
>>아란사부 떼잉쯧<<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쩌다 사부님이 그렇게 되어버린 거애오 .oO(근데 떼잉쯧이 아마 문도가 보는 아란이의 모습일 듯)(???
건드리면 무는 후플앨러니도 싸나워서(?) 좋구..;^; 본편 좀 진행되면 얼른 에유도 돌려보고 싶다XD -
390 아조시는 문지기로 전직했습니다-레이는 문지기를 얻었다!◆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7:17:51"..넌 호신술이 아니라 근력부터 키워야겠다."
방금 전과는 달리 꿈쩍도 않는 문에 그는 허탈하게 중얼거렸다. 직접 가르쳐주겠다고 나섰을 때까지만 해도 첫 수업의 내용이 문 여는 연습일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는데 말이지. 갈 길이 멀다는 강력한 예감이 들었다.
"대체 얼마나.. 아니다. 그냥 앞으로는 나한테 열어달라고 해라. 창문으로 드나들 생각 하지 말고."
대체 얼마나 힘이 약하길래, 라는 말이 턱끝까지 치밀었지만 애써 억눌렀다. 그와 소년의 근력 차이를 고려하면 당연한 일이었다. 몸 쓰는 일만 몇 년을 하며 살아온 그와 아직 성장기인 소년이 같은 힘을 낼 수 있으리라고 상정하는 것 자체가 무리수였으니. 그 와중에 고기나 먹여야겠군, 이라고 태평한 생각을 하는 걸 소년이 알았다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현역 아조시가 레이를 만난다면 레이는 얄짤없이 경찰서행입니다 〣(ºΔº)〣
서에 가서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했다가 욕 바가지로 얻어먹지 않았을까..?
그럼 나도 반대로 질문! 본편 앨런이를 과거 레이가 만났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나요?
그러게 빨리 에유도 돌리고 싶다 (ง˙∇˙)ว
(는 에유앨런 상태가 스고이하다)(badass에 떼잉쯧에 반항청소년이라니 대단해
헉 근데
본편앨런+과거레이
과거앨런+본편레이
이거 에유로 한번 돌려보고 싶다.. ꉺ0ꉺ -
391 이제 앞으로 콜아조시하면 되는건가!(?)-보면볼수록 레가놈 웃어른 공경하자 좀 (Q4ntz.ueXI) 2020. 8. 30. 오후 8:33:48레이가 문을 열지 못한 것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 말 그대로 근력이 딸리기 때문에. 둘, 문 따위를 힘껏 밀어야한다는 발상 자체를 못했기 때문에. 근력이 부족한 이유는 그간의 불안정하고 불균형했던 식사에 있다. 발상을 못한 이유는 남자 집의 문이 지닌 더없이 어색한 구조에 있다고 볼 수 있고. 사실 조금 더 힘을 주어 밀면 열지 못할 것도 없었으나 발상 자체를 해내지 못했거니와 자존심마저 퍽 상해버린 십대 소년은 이 모든 탓이 남자에게 있다는 듯 그를 죽어라 노려볼 뿐이었다. 근력이 부족할지언정 '턱없이' 없다고는 스스로 생각해본 적 없는데. 실제로도 영양결핍의 신체치고는 이런저런 고생을 한 덕에 힘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문 한 번(엄밀하게는 두 번이다) 못 열었다고 연약한 계집이라도 되는 듯한 취급을 당하자니 짜증마저 솟구치는 것이었다.
"좆까, 씨발새끼야."
이를 악물며 씹어뱉듯이 일렀다. 씨발, 이 좆같은 문을 언젠간 보란 듯이 제끼고 확 도망쳐버릴 거다. 아, 이건 말하지 않았고.
"...열여줄 생각이 있기는 하는 거냐."
조금 뒤에 고개를 슬쩍 숙이며 나직이 덧붙인 말에는 억누른 회의가 섞여 있었다. 속뜻은 빤했다. '가두려던 것이 아니었냐.' 이 소리 말고 또 있는가.
//부모님 어디 계시냐고 물으면...확실히..0ㅁ0(끄덕,,,) 레이는 내내 불손....을 넘어 극히 비협조적인 태도 아닐까:< 경찰서에 끌려가서 엄청 겁에 질려있기도 하겠구:3
과거레이가 본편앨러니를 만났다면... 무섭게 생겨서() 쉽게 말을 걸진 않겠지만 뭔가 계기가 생기면 히 웃으며 조잘조잘 조심스럽게 말 걸기 시작하지 않을까! 호칭은 아저씨, (이름 알려준다는 가정하에) 앨런/메이너드 아저씨일듯!(영어로 치면 미스터~ 로 시작하는 그 호칭) "아저씨 머리카락은 어쩌다가 기르셨어요?" 요로코롬 말걸듯:3 마냥 애기 같으면서도 중간중간 희한할 만큼 조숙한 면모가 보일 거시여:3,,,,
힝 나도 보고 싶다 본편-과거 스까 에유...(??) 조선에유도 보고 싶고..해포에유도 보고싶고... 다 보고 싶다: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에유 언제쯤에 굴릴까(급 -
392 아조시는 문지기로 전직했습니다-레이는 문지기를 얻었다!◆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10:23:27"말했지만 널 가둬둘 생각은 없다니까. 그럴 거였으면 창문부터 잠갔겠지."
그랬다면 벌건 대낮에 비상계단에서 그 난리를 칠 필요도 없었을 거고. 뒷말은 속으로 삼킨 채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고 보니 아직도 맨발 차림이었다. 아파트 비상계단이 깨끗한 상태길 바라는 건 무리겠지. 기껏 씻고 나오자마자 이 무슨 봉변인가 싶은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참고로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자업자득이었다.
"대신 어딜 가려는 건지는 들어야겠어. 필요하다면 동행할 수도 있고."
목숨을 위협받고 있는 자신의 처지를 자각해 줬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었다. 행선지에 대한 언질조차 없이 맘대로 바깥을 드나들면 그가 말한 '도움'의 난이도는 급격하게 올라갔다. 협조한다고 했으니, 이 정도는 해 줘야지.
"이제 됐냐, 꼬맹아?"
/겁먹은 레이를 눈치챈다면 과거앨런은 본편앨런과 다르게 달래줬을 거라 이 말이야:3 말도 사근사근하게 할 거고 신경도 써줄 거고.. 뭐야 본편보다 백만 배는 나은데? 캐릭터 교체해라 우우 (?
미틴 과거레이 이세상 귀여움이 아니야 (기절) 저 나이대였으면 앨저씨도 좀 더 친절하게 대하려고 시도하다 망했을 수도 있겠네! (??)(뭐라는겨) 전반적으로 훨씬 약한 모습을 보여줬을 것 같네:3 그래봤자 결국은 어쩔 줄 몰라하는 정도였겠지만..
욕심은 끝이 없으니 실현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슨생님>:3 음믐 앨런이 직업 까고 난 뒤에 쉬어가는 일상으로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 사실 난 다 좋아XD -
393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10:43:19진챠.. 이꼴 돼버린 레가놈 대해주는 상냥한 현역앨러니도 보고 싶고.. 애기 어떻게 대할 줄 몰라하는 본편앨러니도 보고 싶고.. 호랑이사부님도 보고 싶고.. 으르렁컹컹(?) 후플앨런이도 보고 싶고..:3 나도 사실 언제 굴려도 좋은데 앨런주가 말한 타이밍이 적당해보인다 :D! 그럼 그때 차근차근 에유 일상 고려해보는 걸로 할까?
그으리고 대충 레가놈이 나아아아중에 20대 중반 정도 돼서 신체적으로 어느 정도 성숙해진다면 요로코롬 생기지 않았을까(이때면 담배도 따라붙은 지 오래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급픽크루 투척해보기>:3! 사실 조금 고민이야 얘가 머리를 과연 기를까 현상태로 유지할까 아님 확 잘라버릴까....(?
https://picrew.me/image_maker/454930/complete?cd=Ih7sPo6SYc
(출처까지만 던져놓고 답레쓰러 뛰어감 -
394 앨런주◆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11:01:52미틴 우리레이가 다컸어 ㅇ<-<
와아ㅏ 진짜 레이가 다해먹자 브래들리고 뭐고 다 쌈싸먹고 뒷골목 짱하자!!! 고기도 많이 먹고 빨리 크는거야 레이야!! (혼절
머리자른 레이도 머리긴 레이도 전부 좋다 이말이에오+ㅁ+
그럼 에유는 그때쯤으로 고려하는 걸로 하자! 답레는 천천히 줘~~ -
395 벌써부터 문지기 찬스 쓰는 레가놈(?)-도벽증 도졌대요◆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11:20:50"...그래."
고개를 살짝 숙인 채 불만과 의심을 곱씹는 듯하다가 결국에는 나직이 대답했다. 여전히 부정적인 감정이 뚝뚝 묻어나오는 목소리였지만. 그는 짜증나리만치 열려주질 않는 문의 손잡이에 아직 손을 올린 채였다. 그것을 가만히 노려보다가 이내 힘껏 움켜쥐었다.
"지금 나갈래. 가는 곳은 편의점."
됐지? 반항기 다분하게 쏘아붙이며 참을성 없는 얼굴로 남자의 대응을 기다렸다. (씨발, 혼자 열지를 못하니까.) 아직 이른 시간이고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다. 그 한복판에서 쉽게 붙잡히리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무엇보다 돈이 필요했으니까. 그것도 아주 절실하게. -
396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11:24:47레가놈은... 대기만성형이야(아무말
고기 많이 멕이고 하면 쭉쭉 자라지 않을까:3 라고 뒷사람이 확신없는 생각을 주절거려봅니다,,,, -
397 앨런주◆9chdD30ae. (UfmjoFN.zw) 2020. 8. 30. 오후 11:53:24(레이 먹일 고기 오백킬로 준비완료
내가 언제 기절할지 몰라서 답레는 일단 스루할게;_; 갑자기 사라지면 아 얘 죽었구나 생각해줘ㅇ<-< -
398 레이주◆FpaOMMMhug (Q4ntz.ueXI) 2020. 8. 30. 오후 11:58:57아이고 앨런주 무리하지 마;^;(뽀담뽀담) 답레는 느긋하게 주기!
픽크루가 너무 재미있어서 큰일이야<:3 근데 레가놈이 생각보다 픽크루 불효자라서 고생중,,, (백금발..은 그나마 백발로 대체하고 있으니까/회색눈 드묾/반가른 앞머리 파츠 이쁘게 나온 거 드묾/짧은 꽁지머리도 생각보다 드묾)
물론 앨러니 앞에선 할말이 없습니다 :D,,,,,,,,(()) -
399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전 12:07:45;_; 내 손목에 금손을 달아주기 싫다면 더벅머리 파츠를 늘려라 픽크루야8 8..
흑흑 차라리 그림이라도 잘 그리면 마구마구 그릴 텐데.. (먼산 -
400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전 12:15:17힝 앨조시가 보고 싶어요;^; 여유가 생기면 그릴 텐데.. 도통 타블렛 꺼낼 타이밍을 못 잡겠네:< 사실 가끔 샤프로 낙서하긴 하지만 미완성 손그림은 되도록이면 올리고 싶지 않아,,(이유: 쪽팔림
으악 성인 남성 잘 그리게 해주세요 비나이다 -
401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전 12:33:30ㅖ?? 레이주 그림이 쪽팔리다니 졸라맨밖에 못그리는 저한테는 가당치도 않은 소리입니다 쓰앵님
심지어 얼마전에 깨달은 사실인데 나 졸라맨도 잘 못 그리더라..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졸라맨을 못 그리는 건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아무튼 못 그려.. ㅇ<-<
흑흑 나도 그림 잘 그리고 싶다 픽크루에 구애받지 않고 싶어.. 앨저씨도 그리고 레이도 그리고 하고싶단 말야8 8
그리고 완전 뜬금없는 얘기긴 한데 난 앞으로 레이를 레냥이라고 부르겠어. 왜냐면 레이+고양이=심장에 치명적인 조합이기 때문에.. (??)(졸려서 제정신이 아님 -
402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전 12:50:43아니요 스앵님 쪽팔립니다,,(녹아내림) 상판에 대단하신 분이 무척 많을 텐데 레이주는 거기에 명함도 못 내밀어요<:3
앨런주는.... 작화 교육과정을 밟아보자!!(??) 재밌어 꼭 밟아보자 내가 앨런주 손으로 그린 머찐 앨러니를 죽기 전에 꼭 보고야 말겟서 그러니까 밟아보자(꼬시기(?) 무울론 반쯤 농담이긴 하지만:> 실제로 그림 그리는 거 배워보면 재밌어:3 레알루다가... 레이주가 그토록 학원을 끊고 싶어서 한동안 앓아 누웠었지(?)
나도.. 그림 잘 그리고 싶어;ㅁ; 아이도 성인도 잘 그리고 싶다,,,, 앨러니... 앨러니 잘 그리고 싶다....(결론
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그거 아니야,, 도둑고양이 레가놈은 하나도 심장에 치명적이지 않아요.. 오히려 태도 땜에 심장이 답답할걸요(?)
ㅓ으어 생각보다 졸리네... 일찍 들어가바야겠다,,, 앨런주도 얼른 들어가서 푹 쉬어! 굿밤! <:3(털썩 쓰러지기 -
403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전 9:07:33(살아있는 시체) 으ㅡ아러ㅏㄹ어라ㅓㄱㅇ
갱신하고 가:3,,,,,, -
404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전 11:50:20(숨이 끊어진 시체)ㅇ<-<
기절잠해버렸다;_;
그림.. 앨런주는 무려 중학생 이후로 그림을 놓아버린 희대의 곰손이라8 8 배우고는 싶지만 배운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는 강한 예감이_| ̄|○
나도 그림 잘 그리고 싶다;v;
그리고 레이주는 그림 잘그려 (급진지)(근엄
레냥이는 앨런주의 좌심방에 치명적이라는 게 오피셜! 내가 정했어>:D! (?? -
405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12:20:30(으아악 그만해(과분한 칭찬에 녹은 아이스크림 되어버리기(?
ㅋㅋㅋㅋㅋㅋㅋ답답해서 치명적인 걸로 >:3(끈질김) 주의, 이 도둑고양이는 인성이 노답이라서 당신의 심장을 답답하게 만들 수 있씁니다,,,
암튼 앨런주 어서와~! 마니 피곤했나봐;^;(뽀담뽀담 -
406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12:41:51(아이스크림이 된 레이주를 냉동실에 넣는다)(포획완료)(?
애옹님은 성격 좀 안 좋아도 괜찮아 그 얼굴이면 성격 나빠도 돼>:ㅁ
고양이 만세(≥∀≤)/
배가 고픈데 밥을 해 먹기도 귀찮고 이 더운 날에 렌지 앞에 설 거 생각하니까 녹아버릴 것 같다..
근데 라면끓이는 냄새 맡아버려서 라면을 먹고 싶어졌고.. 아.. (고뇌 -
407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12:47:37(으악 포획됨(데자뷰(?
고양이.. 자꾸 고양이 하니까 고양이 만지고 싶어졌어:3(?) 고양이 키우는 지인 있는데 놀러가고 싶다...(안됨,,
이 날씨에 렌지 앞은..(끔찍!
컵라면과 전기포트가 있다면 열을 최대한 피하면서 라면 먹을 수 있지 않을까:D?? -
408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12:52:23내 지인도 고양이 키우는데 진짜 완전 이쁘게 생겼어;v; 핑크코랑 젤리 보러가고싶다XD
그리고 커.. 엄청 크더라.. 전자렌지 위로 단번에 점프해서 올라가던 포스가 아직도 기억나..
슨생님 전기포트도 있고 전기도 들어오고 물도 나오지만 컵라면이 없읍니다.._| ̄|○
컵라면을 먹으려면 사와야 하고 그러려면 밖으로 나가야 하고 그렇게 되면 앨런주는 햇빛을 받아 죽고 말아(?
그런데 어차피 좀있다 나가야 한다는 게 함정 -
409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1:05:52>>전자렌지 위로 단번에<<(동공점핑
나는.. 냥이가 내가 들고간 가방이 좋은지 발톱으로 긁어대는 것밖에 못 본 거 같아,,(??
8ㅁ8 앨런주... 나가는구나...;ㅁ; 부디 살아서 돌아와,,,,, 김에 컵라면도 사고(? -
410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1:09:16사람을 좋아해서 계속 다가오는데 문제는 장모종이라 한 번 왔다 가면 바지가 털북숭이가 된다 이 말이야;v; 그래도 다시 보러 가고싶다.. 지인을 협박해서 사진을 뜯어내야겠어 (?
싫어요 슨생님 저 안 나갈래요ㅇ<-< (드러눕)(?? -
411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1:16:33
-
412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2:18:04그으리고 나갔다 왔다!! 아임백!!! (?
핑크코랑 젤리.. 핑크코가 부족해... 애옹.. ㅇ<-<
헉 뭐라구요 레이주가 저 트레로 앨저씨랑 레냥이를 들고 온다구요?? (착석완료 -
413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2:26:13앨런주 외출 너무 고생많았어 <:D(뽀담뽀담
트레틀은...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꼭 할게... 요즘은 쪼까 무리야....O(-(
진단 중복질문 너무 자주 나와서 자캐해시나 들고 와봤지롱! 답하자 요거(반짝(?
#자캐가_죄를_저지르기_전에_누군가_신이_보고있다_라고_한다면
#심연을_들여다본_자캐의_눈에_비친것은
#자신의_동료가_좀비로_변이될_때_자캐의_행동
바이러스가 감염된 걸 알아채자마자 죽이는 편 :
변이가 끝나고 자아가 사라졌을 때 죽이는 편 :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못하고 방어만 하는 편 :
널 버리고 갈 수 없다며 데리고 가는 편 : -
414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3:04:19
-
415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3:23:17#자캐가_죄를_저지르기_전에_누군가_신이_보고있다_라고_한다면
어.. 얘가 타인의 강요 없이 직접 큰 죄를 저지르려던 거라는 가정하에, 신 같은 소리하네, 좆까는 소리 마, 비슷한 대사 치면서 실소하고는 하던 거 계속 진행하지 않을까.. 얼굴 상태는 아마 추락하기 직전 사람의 한껏 일그러진+자혐 덕지덕지 얼굴일 것....(이라고 한 가지 가능성 내밀기
#심연을_들여다본_자캐의_눈에_비친것은
흠,,, 무(無)? 공허? 그런 비슷한 거 :3 아무것도 안 보이지 않을까
#자신의_동료가_좀비로_변이될_때_자캐의_행동
바이러스가 감염된 걸 알아채자마자 죽이는 편.
좀아포 상황이라는 건 kill or be killed <<식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큰일난다는 소리이므로 아마 좀아포에유 같은 거 하면 레가놈은 살기 위해서 사람이든 좀비든 살인 좀 해봤을 듯:< 당근 자혐 오지게 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라며 스스로 자기합리화 필사적으로 하지 않을까.. 원래는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못하고 방어만 하는 편'이었다가 좀아포가 지속되면서 급격하게 살인파로 변한 케이스일 것 같은데.. 살기 위한 우발적인 첫 살인이 결정적인 계기가 아니었을까.
좀아포에유 하고 싶다:D(뭐 -
416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4:12:42와 자캐해시! 랑 그림이다!! (칼같이 저장
어떤 상황일지도 궁금하구 레이 표정도 보고 싶어 ◝(⁰▿⁰)◜
#자캐가_죄를_저지르기_전에_누군가_신이_보고있다_라고_한다면
들은 척도 안 할 것 같네! 신이 있다면 내가 죄를 저지르게 만들지는 않았겠지, 라는 게 아조시의 입장입니다:3
#심연을_들여다본_자캐의_눈에_비친것은
자기 자신?
흔히들 네가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너를 들여다본다고 하죠:3 어떻게 보면 아저씨랑 잘 맞는 말일 수도 있겠네!
#자신의_동료가_좀비로_변이될_때_자캐의_행동
ㅇㅓ.. 이것도 호감도 따라 달라질 것 같긴 하네!
호감도 낮음-바이러스가 감염된 걸 알아채자마자 죽이는 편
호감도 높음 or 동료 이상-변이가 끝나고 자아가 사라졌을 때 죽이는 편
호감도 낮을 때는 생존을 위해서라면 망설임없이 죽일 것 같고 호감도 높을 때는 최대한의 예우로 마지막 순간 정도는 인간으로 보낼 수 있게 할 것 같아:3 자아를 완전히 잃으면 그때 가서 죽이는 것으로 고통을 덜어주는 게 앨런 나름대로 상대방을 애도하는 방식이랄까<:3 -
417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4:27:53대충 먼 미래에 레가놈이 폰 가지고 다닐 때 모종의 이유로 폰 뺏어가는 앨조시<<상황이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3(아님) 레가놈은 딥빡 표정 짓고 있을거야 XD
헉 앨러니의 해시태그!! 니체의 심연 문구 진짜 아조시한테 찰떡 맞는 거 같아;^;,, 아조시,, 앓다 죽을 우리 아조시,,
그리고 좀아포 해시(벌떡) 아조시 호감도 따라 태도 달라지는 거 너무..너무,,,,(레이주의 국어 구사력의 한계) 힝 좀아포에유 하고 싶다(인간의 욕심은 이하생략 -
418 아조시 눈치업서요..-편의점 플랜 fail◆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5:01:51"배고프냐?"
잠시 고민하던 그는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다시 안쪽으로 들어갔다. 양말과 신발까지 챙겨 신은 뒤―드디어!―나온 그는 문을 열었다.
"같이 나가지."
당장 그의 집 찬장의 상태는 빈말로도 알차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냉장고는 한술 더 떴고. 그러니 편의점에라도 가서 뭐라도 사야겠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으나, 소년에게는 안타깝게 된 일이었다. 복도로 나온 그는 한 손으로 문을 잡고 소년이 나오길 기다렸다.
/Q. 왜 이렇게 짧아요?
A. 날려서요
Q. Aㅏ
음음 둘이 같이 편의점 가는 것까지 돌릴까 아니면 다음 레스 정도로 마무리짓는 게 좋을까? 어떻게 생각해? :3
>>417 딥빡한 레이와 무심킹 앨저씨 조합 완전 좋아XD 빨리 레이 핸드폰도 사줘야 되는데!!
죄를 저지르면서 자혐하는 레이도 너무 안쓰럽고 과거사랑 연관도 있는 것 같아서 슬프구;_; 슨생님 그냥 해시가 다 찌통인데요 찌통 아닌 게 없는데요8ㅁ8
헉 좀아포에유 좋아+ㅁ+!! 생존자들끼리 만나서 같이 살아가는거 완전 좋아 ٩(ˊᗜˋ*)و -
419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5:16:25아이고 앨런주 날렸다니;^;,,(토닥뽀담
음믐.. 아마 레가놈이 도둑질 계획이 망해서 어쩌지 하다가 일단은 같이 나가고 편의점에 다다르고서는 아조시랑 슬쩍 거리 둬서 몰래 자잘한 간식 훔칠 것 같은데(...) 여기서 아조시가 제지할 계획이 없으면 적당히 다음 레스로 마무리하는 것도 깔끔해보이네:>! 앨런주는 어떻게 생각할까?
해시 눈에 보이는 대로 꽂히는 대로 들고 왔더니 죄 찌통해시였지 뭐야:D,,() 다음에 해시 들고 올 땐 좀 밝은 거 들고 와야지!
와 그럼 좀아포 에유도 에유 위시리스트에 넣는걸로 ^~^)9!!(끄적끄적(쌓여가는 에유레스트 -
420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5:36:17음 근데 앨런이는 아마 도둑질 못하게 할 것 같아서.. ⍜⍙⍜ 그럼 제지하는 걸로 계속 잇자!
맞아맞아 해시 내용이 다 의미심장했어 ( ˃̣̣̥᷄⌓˂̣̣̥᷅ ) 밝은 해시를 넣으면 밝은 결과가 나오.. (앨저씨 봄)(포기
에유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라네 ᕕ( ᐛ )ᕗ 잔뜩 돌리고파.. -
421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5:40:05에유는 다다익선!(꾸닥
그으럼 일상은 그렇게 하는 걸로 알고 답레 이어올게 ;>! -
422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5:48:53답레는 천천히 줘~~ (ง˙∇˙)ว
-
423 뛰는 레가놈 위에 나는 앨러니 있다-대놓고 당황하는 레가놈 대령이오◆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5:55:52남자의 물음에는 굳이 반응하지 않았다. 배고파서 가는 것으로 오해해준다면 그로서는 오히려 환영인 일이었다. 행인이나 편의점에서 얼쩡거리는 멍청이의 주머니를 턴 뒤 그 일부를 투자해 아무거나 먹을 걸 쥐고 돌아오면 되겠군. 처음부터 훔쳐도 되겠고. 단지 '돌아온다'라는 대목이 더없이 불만스러웠던 차, 기다리라는 말에 그의 사고가 또다시 덜커덕 하고 멈추어섰다.
"뭐-"
복도로 나온 남자를 보는 눈빛이 미약하게 경직되었다. 얼굴도 다소 경직되었다. 이게 아닌데. 그는 저도 모르게 소맷단을 만지작거리며 대놓고 주저하는 기색을 내비쳤지만 결국은 느릿하게 복도에 발을 딛었다. 남자를 가만히 노려보는 시선은 경계나 회의 따위로 가득했다.
"...당신은 대체 뭐하러..."
물음인지 중얼거림인지 자칫하면 분간 되지 않는 목소리도 별반 다를 것은 없었다. -
424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6:52:55으악 더워 O(-(
지금 보니 저녁 시간대네 앨런주 맛저하길 바라! -
425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7:36:59으아악 드디어 저녁 먹는다!! 갱신!!!!
-
426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9:06:58으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야에서 머리 굴려대니까 기빨린다,,,무지 빨린다,,,<:3
기력소진한 레이주 갱신이야,,,,, -
427 아조시 유리팔..?-레이야 안 훔쳐도 돼 아저씨가 쏜대◆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10:52:31"편의점 간다며."
가볍게 대답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태도를 보면 답이 절로 나왔다. 이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감정을 숨기는 데 서툴어도 너무 서툴었다. 단순히 동행하는 게 불편해서 그러는 건 아닌 것 같고, 아무래도 켕기는 짓을 하려던 모양이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도둑질은 그만두라고 한 지 채 십 분도 안 지난 것 같은데. 한동안 외출할 때는 집중적으로 마크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뭐하냐, 안 나오고."
팔 아프다. 짐짓 문을 잡고 있는 팔을 가리키며 말했다. 물론, 아플 리가 없었다.
/ㅇ<-<
(사망) -
428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10:58:53으악 앨런주 왜 사망해;^;(죽은자의소생 카드
답레..쓰러....(꾸물럭,, -
429 앨런주◆9chdD30ae. (HrjDOP1SkY) 2020. 8. 31. 오후 11:21:31앨런주(좀비): 그어어.. 구어어어..
흑화하겠어.. 다 물어버릴거야.. 히히히.. (??
답레를 편할 때 주지 않으면 레이주도 물어버릴 테다.. 나에게 자비란 없따 희희... (???)(제정신이 아님 -
430 앨러니 경계하는..레가고양이...-편의점 가자!◆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11:29:42"나오고 있잖아, 등신 새끼야. 눈은 장식이냐?"
혀라도 차고 싶은 기분을 조용히 이빨을 가는 것으로 대신하면서 투덜거리듯이 실내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 복도에 두 발을 딛자니 타인의 거처에 있는 것보다는 마음이 편했지만, 아니, 원래라면 그래야만 했지만 씨발 남자가 버티고 서 있어 그럴 수 없었다. 짜증스럽게 후드티 주머니에 두 손을 찔러넣었다. 차가운 권총이 엉기듯이 잡혔다. 확 머리통을 날려버릴 수도 없고. (늘 말하지만, 다룰 줄도 모른다.) 슬라이드를 가만히 만지작거리면서 불가능하거니와 시도할 자신도 없는 일 상상이나 하며 분을 삭이는 것이었다. 유치한 짓이었다.
그는 남자가 먼저 움직일 때까지 엉거주춤 있다가 다소 거리를 떨어뜨린 채 뒤따르려 했다. 씨발, 눈치나 살펴야 하는 자신의 처지가 엿같았다. 정말로. (이 서술이 몇 번째인지도 모르겠다.) 훔치는 건 어느 틈에 하지. 그는 다시 남자의 눈치를 살폈다. -
431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11:31:32?!??!! 앨런주가 좀비가 됐어?!(동공점핑
으악 저는 편할 때 답레를 올렸습니다 저는 죄가 업서요(?? -
432 레이주◆FpaOMMMhug (DJNLmlTfWg) 2020. 8. 31. 오후 11:41:17.oO(레가놈은 진짜 레이주가 지금까지 굴린 자캐 중 가장 언어 필터링이 시급한 녀석인 듯)
.oO(모 영문 소설에서 살짝 영감 받아서(?) 대사가 아닌 일반 서술 부분에도 비속어를 섞어쓰고 있는데 가끔 이래도 되나 싶음,,) -
433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전 12:00:24물어버릴테다!! 와아아앙 (??
험한 입은 레이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걸:3 그리고 어차피 아저씨한테는 타격 제로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XD -
434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전 12:10:18(으악 물린다(몸사리기(??
ㅋㅋㅋㅋㅋㅋ아조시한텐 타격 제로,, 레가놈 안습:3 앗 저 질문있어요 선생님 앨저시는 레이한테 바른말 고운말 학습을 시켜줄 의향이 (현재 또는 미래에) 있을까요? (?? -
435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전 12:26:30으음.. 다른 사람한테 욕하는 건 가아끔 주의 주는 정도(그마저도 이름 한 번 부르고 끝날 가능성 높음)일 것 같고 자기한테 욕하는 건.. 딱히 신경 안 써서 고칠 필요를 못 느낄 것 같다:3 아조시 기준으로 저건 매우 귀여운 수준의 욕이라는 것..
-
436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전 9:55:00으으 기절잠 자버렸구먼 <:<
>>435 앨러니 아조시,, 대체 어떤 욕을 들어오셨던 거예요 0ㅁ0(상상불가) 레가놈은 그럼 더더욱 신나게 욕설 쓰겠네,, 늘 욕을 하고 싶어하는데 막을 사람도,, 없어,,() -
437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3:05:09(기,,빨려,,,)
갱신하고 갈게....<:3 -
438 앨런주◆9chdD30ae. (uBs.JsEfxg) 2020. 9. 1. 오후 3:11:22으악 이제서야 시간이 나다니 이게 실홥니까.. ㅇ<-<
>>436 경찰도 그렇고 킬러도 그렇고 바른말 고운말 쓰는 직장 분위기는 아니잖아? XD
나이가 더 많으면 또 모를까 20살 연하가 하는 욕은 별 타격도 없을 거고;3 -
439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3:15:16앨런주,,,(토닥꼬옥
확실히 그렇지마는 >:3 생각해보니 얘네 둘이 서로 나이도 제대로 모르는구나...:ㅁ 이름도 딱 앨런 레이까지만 알고 있고.. 어느 세월에 성까지 안담<:3c .oO(레가놈은 어쩌다 실수로 내뱉게 해야지) -
440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3:44:25헉 그러네ㅇㅁㅇ 심지어 아저씨는 아직 레이가 자기 이름 아는 줄도 모르지 않을까? 닥터가 말하는 걸 들었겠거니 대충 예상은 하고 있겠지만<:3
앨런이는 풀네임이나 나이 같은 기본적인 정보는 물어보면 순순히 말해줄 것 같네! -
441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3:55:07레이는.. 놀랍게도 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성은 가능하면 안 밝히려 하는 경향이 있어,,,,<:3 이유는 별거 아님.. 신상 역추적이라도 당할까봐<<이거라서 :3
그래서 스스로 성을 말하는 경우는 아마 혼자 흥분해서 자조하는 말 내뱉다가 실수로 풀네임을 섞어말하는 케이스뿐이 아닐까 :3 -
442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3:55:51으악 중도작성인데 자연스러운 중도작성이구만:3,,,(?
-
443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4:19:10신상 역추적ㅋㅋㅋㅋㅋㅋ빨리 레이한테 믿음을 줘야 할 텐데.. 아저씨 정말 1도 신용받지 못하고 있어 (。•́︿•̀。)
-
444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4:26:37레가놈 불신증은 중증이라서 이미 얘 머릿속에는 앨러니가 자신을 경찰서에라도 갖다 넘기고 성까지 꼰질러서 신상 역추적 당하는 경우도 계산되어 있음...(?) 실제로도 성 가지고 DB 돌리기도 하고.. 윈스턴은 흔한 성도 아니니까:>
이 도둑고양이의 신용을 받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주 많은 시간이....(침침 -
445 아조시는 쇼핑중-편의점을 털어버려 레이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4:50:17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지, 편의점까지 가는 길은 인적이 없었다. 마주친 사람은 기껏해야 한둘 정도고, 그 외에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지나갔을 뿐이었다. 소년이 행인의 지갑을 슬쩍하지는 않는지 주의 깊게 살피며 편의점에 도착했다.
"돈은 있냐."
문을 열고 들어가며 그는 물었다. 있으니 편의점에 다녀오겠다고 한 것 같기는 하지만,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알 길이 있어야지. 다 고르면 계산대로 오라는 말과 함께 그는 건너편의 매대로 향했다. 손으로는 간단한 즉석식품을 고르고 있었지만, 주의는 소년에게 쏠려 있는 상태였다. 이렇게 보면 상대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건 그도 피차 마찬가지였다. -
446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4:51:24>>444 않 신뢰도가 심각하잖아!? 〣(ºΔº)〣
이렇게 된 이상 천천히 공을 들여서 뽀담뽀담을 시도해야겠어..!! (앨런, 레이: ? -
447 으악 레가놈 기대를 배신하지 않지요-아조시 얘 잡아요!!◆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6:27:45"어."
잠시 주춤거렸지만 곧바로 태연한 척 거짓말을 내놓았다. 동전 네댓 푼은 있지만 그것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느냐 묻는다면 글쎄올시다, 인지라. 남자가 눈치 못 챘기를 바라며 급히 편의점 내부를 살폈다. 다른 손님... 있다. 주머니에 지갑, 있다. 다행히 남자는 다른 쪽 매대로 향하고 있었다. 그동안 그 동행자의 대단하신 덕분에 행인이 있어도 훔치지를 못했는데, 이제야 숨통이 트일 것 같았다. 물론 '비교적' 말이다. 씨발.
감시카메라 방향을 확인한 뒤 남자가 제 일에 집중하는지까지 마지막으로 확인해보고 나서 예의 손님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붕대 감긴 오른손을 쥐었다 폈다 하다가 그냥 왼손을 쓰기로 하면서, 평범하게 뒤에서 지나치는 척 지갑에 손을 뻗는 것이었다. 딱 봐도 등신 같이 생긴 이 멍청이에게는 들키지 않을 자신이 얼마든지 있었다. 하도 통조림에나 정신이 팔려 있으니 제 지갑의 부재는 계산하러 가서야 깨닫겠지. 높은 확률로. 다만 저편 매대에 있는 '개새끼'에게나 들키지 않았으면 했다. 그는 얼른 지갑을 훔치고, 주머니에 쑤셔넣고, 천연하게 간식 코너로 넘어가 '개새끼에게 보여주기'용 제품을 고를 생각이었다. 그리고 들키는 일 없이 성공했다면 실제로 그리 했을 것이다.
//Q. 아니 간식이나 훔친다면서요
A. 쓰다보니.. 얘가 사람 지갑을 터네요(??
걸리는 시점이나 잡았다 요놈(?) 하는 시점은 자유롭게 해줘:3~!
>>446 얼른..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기를 삠^ㅠ^,,,(대체 -
448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6:42:24어 나 이제야 깨달은 거 생겼어 0ㅁ0
레가놈이 맨날 연기/거짓말 못하는 건 아니었네...
레가놈이 잘하는 연기/거짓말: 충분히 파악하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연기/거짓말 (ex-소매치기 중)
레가놈이 못하는 연기/거짓말: 예상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상황에서의 연기/거짓말,,
뒤늦게 지 자캐 설정을 깨달은 오너가 있다? 삐슝빠슝뿌슝() -
449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9:10:26으아아악 갱신 맙소사 더워 무지 더워(삐명
-
450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9:11:26갱신.. 하고 갈게...
(죽은 참치의 흔적 -
451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9:12:35(흔적 붙잡고 오열(?
으엥 앨런주 왜 죽어;^;!!! -
452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9:18:18(무덤에서 기어나옴)(?
정신적인 소모가 장난 아니야..
하지만 레이가 귀여우니 살아야겠어. (벌떡 -
453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9:22:10정신적인 소모라니 누가 우리 앨런주 괴롭혔어;ㅁ;(뽀담뽀담
ㅋㅋㅋㅋㅋㅋ안이 레가놈 보고 살아나면 어뜩해,,^ㅠ!!!(대충 당황하는 오너 -
454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9:39:49최첨단 시설을 갖춘 무인도에서 딱 한 달만 살다 나오고 싶다;v;
않 당황하시면 우째요 레이한테는 죽은사람도 벌떡 일으키는 파워가 있는걸>:ㅁ!! (진지 -
455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10:00:57엗 뭐야 그 무인도 레이주도 참 관심이 많은데요,,,,,,,,,
레가놈...알고 보니 네크로멘서였어(?) 소매치기에서 바로 전직하면 될 듯(아님 -
456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10:29:19호옥 네크로멘서 레이요?! 보고싶다:D
(그렇게 에유목록에 삼천원이 적립되고)(아님 -
457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10:33:29않ㅋㅋㅋㅋㅋㅋ갑자기 에유인 걸로 넘어가냐구
네크로맨서 레이는.. 약간 자의로 강령술사가 됐다기보단 좀 숙명 느낌으로다가 어쩔 수 없이 된 거라서 마니마니 우울음침하지 않을까(?) 이 에유에서 앨런이는 뭐죠? :D(마이크 들이밀 -
458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10:43:31흑흑 숙명 그까이꺼 다 때려치고 레이 꽃길 고속도로 걷자!! (기관총을 꺼내듦)(?
어.. 네크로맨서가 나오는 에유면 배경을 판타지로 봐야겠지? 판타지 직업이.. 뭐가 있죠? 요, 용병? (동공강진 -
459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10:52:57WA 용병!!(??)
은 사실 레이주도 중세( ) 판타지는.. 알못에 가깝기 때문에....(고민(흠
아조시한테...어울리는 직업이.... -
460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10:59:28ㅇㅓ.. 기사->용병으로 전직했다 하면 대충 맞으려나? ㅇㅁㅇ)))
..도와줘요 마법의 소라고둥님!!! (?
잠깐 근데 글씨 작게는 어떻게 한 거야 ㅇㅁㅇ!!! -
461 레이주◆FpaOMMMhug (gXm3rEEI.E) 2020. 9. 1. 오후 11:06:19기사->용병도 잘 모르지만 왠지 있어보이구... 레이가 네크로맨서니까 이케이케 분위기 맞춰서 어두믜 마법사 해도 좋을 것 같고(?)... 아님 악마거나(??)... 아예 언데드거나(???)....(앨런주: 그만
<ruby 복붙하는 자 정답을 알게 될지어니> </ruby> -
462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11:53:28어둠의 마법사! 앨런 너 이녀석 드디어 흑화의 길을 걷는구나! (사실 본편에서도 이미 걸음) 왼팔에 흑염룡 한 마리 키울 날도 머지않았군 후후.. (??
아니면 레이한테 소환? 됐는데 오히려 명령은 안 듣고 레이 육성하는 역할이 됐다거나? 판타지 이쪽은 잘 모르것다.. ;v;
-
463 앨런주◆9chdD30ae. (B.hAAKEukA) 2020. 9. 1. 오후 11:53:53와!!!!
-
464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전 12:15:54와!!!! 앨런주가 짜근 글씨를 터득햇서!
나도 판알못이지만 소환사-소환수(?) 관계 무지 꽂힌다(??) 네크로 레이가.. 그냥 마법도 겸해가지고 앨런이를(앨런이 종족 머야 멀까) 일부러든 우연히든 실수로든 소환한 거임.. 그 뒤 레이의 반응은 일부러냐 안 일부러냐 앨런이 종족이 뭐냐에 따라 다를 것 같고... 나중에 명령 안 듣고 소환사 육성하는 앨런이한테 '나대지 마 확 소멸시켜버릴라'(?) 같은 대사도 칠 수 있지 않을까(망상폭발
빠삐코 달고나맛 먹었는데
맛있어
(갑자기 -
465 앨런주◆9chdD30ae. (s9q4K3/Gnw) 2020. 9. 2. 오전 12:30:28판알못 넘버투가 쪼끔 더 얹어보자면 나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판타지적 설정으로 겉보기보다 무진쟝 나이많은 아조시는 소멸시켜버린단 협박에도 그러던가 근데 이건 끝내고 소멸시켜라 이러면서 1도 신경 안쓰고 육성프로젝트 계속할 것 같구XD 본격 이시대 말안듣는 소환수1..
ㅇㅁㅇ빠삐코 달고나맛 나만 아는 히든템이었는데!! 어디서 정보가 유출된거지!!!! -
466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전 12:53:42소환수 돼서도.. 여전히 무심한 앨조시..(메모) 앨조시 종족이 뭔지만 알려주세요 궁금해 죽겠어요 >:ㅁ(?
정보는 레가놈이 훔쳐줬으니까 레가놈 잡아가세요!!(레이: ??) 분명 달고나맛인데 묘하게 커피맛도 느껴졌단 말이지.. 첨 봐서 신기해서 사온 건데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랏서:3
그리고 난...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만 자볼게<:3.. 앨런주도 굿밤 돼! -
467 앨런주◆9chdD30ae. (s9q4K3/Gnw) 2020. 9. 2. 오전 1:14:41종족.. 앨런주는 판알못이라 위키한테 물어봐야돼;v;
흑 이미 빠져나간 정보는 어쩔 수 없지.. 대신 맛있게 먹어버려!! (?
응응 잘자 내일봐~~ -
468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후 12:58:00판타지 앨러니.. 종족...(좀비,,(?
정신을 못 차리다보니 점심 시간대네 벌써 'ㅁ' 갱신! 앨런주 맛점하길 바라~ -
469 앨런주◆9chdD30ae. (ww6tHqu5As) 2020. 9. 2. 오후 1:46:51갱신! 으아아 피곤해..
좀비.. 그건 나잖아?!
구워어어어어 (? -
470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후 2:03:34ㅋㅋㅋ,, 하필이면 종족이란 말 옆에 좀비라 써버려갖고 원래는 내가 좀비란 뜻으로 쓴 건데 앨조시 종족이 좀비라는 식으로 보일 수도 잇는 마법,,,(헛웃음
으악 좀비 앨런주다(도망 -
471 앨런주◆9chdD30ae. (s9q4K3/Gnw) 2020. 9. 2. 오후 2:20:30저온화상의 장르를 좀비 아포칼립스로 바꿔 버리겠어! 그어어어어어 (??
-
472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후 2:33:38그렇게 저온화상은 일상 대신 좀아포 태그를 달게 되고.. 앨러니랑 레이는 좀비가 된 오너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데...(?
헉 저 갑자기 궁금한 거 생겼어요 슨생님 앨저씨 공포영화 잘 보나요 -
473 앨런주◆9chdD30ae. (s9q4K3/Gnw) 2020. 9. 2. 오후 2:44:41본격 오너가 빌런인 대환장 막장 상극 저온화상! 절찬 상영중!! (??
취향은 아니지만 잘 봅니다! 호러, 스릴러, 스플래터 다 잘 본다! 애초에 그런 거 무서워하면 사람 죽이는 일도 못 하지 않았을까:3
그럼 나도 질문! 레이는 그런 거 잘 보나요?? 막 점프스퀘어 이런 거 잘 봐??
왜냐면 앨런주는 못 보거든.. -
474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후 3:29:57역시 앨저시.. 갑툭튀 장면에도 그저 편-안한 얼굴할 것 같다XD
레이는... 일단 보기도 전에 이딴 걸 뭣하러 보는데? 식으로 염세적으로 나오겠지만 억지로 앉혀놓고 보여준다면 영화에 무서워한다기보단 기분 잡쳐하지 않을까:> 공포영화 특유의 불쾌한 연출이라든지.. 사망씬이라든지.. 혐짤에 준하는 장면이라든지 보면서 진짜 이딴 걸 왜 봐야하냐 하면서 불쾌한 티 엄청 낼 듯..
점프스퀘어에는.. 아마 흠칫흠칫 소리없이 놀랄 듯:3 그러다 금방 내성 생기기도 하지 않을까..
근데 영화가 다루는 내용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지긴 하겠다XD 얘 특성상 특정 장면들에는 PTSD 발작할 것 같기는..한데...흠...(흠(침침
사실 레이주도 못 보지롱.....<:3(가시적 고어 못 보는 사람,, -
475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후 4:23:37으으ㅡ으으으므,,, 기빨리는구먼,,,,:<(혐,,생,,
.dice 1 100. = 79 홀 -
476 앨런주◆9chdD30ae. (s9q4K3/Gnw) 2020. 9. 2. 오후 5:44:09잠깐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세상 편하다..:3
흑흑 놀라는 레이도 귀엽지만 금방 내성이 생겨 버린다니ㅠㅠ 레이 나보다 백만 배는 강해 (´•̥ω•̥`)
난 고어 호러 스릴러 이런 거 다 못 봐.. 점프스퀘어 같은 것도 무섭지만 그 직전의 긴장되는 분위기를 못 견디겠어 ( ˃̣̣̥᷄⌓˂̣̣̥᷅ )
그리고 PTSD라니.. 발작하는 레이 숨막힐 때까지 뽀담뽀담해 줄게8ㅁ8 (??
?!! 다이스의 정체를 밝히시오! (총을 겨눔)(??? -
477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후 6:09:10앨런주 푹 쉰 것 같아 다행이다:D 잘 잤어?
갑툭튀 직전의 긴장되는 분위기.. 진짜 무섭지(파들) 그리고 갑툭튀 장면 자체도 무서워.. 하필이면 꿈에 나올만한 장면으로 보여줘요.. 아니 그래서 공포영화긴 하지마는()
근데 고어가 더 싫어>:ㅁ 내가 가시적 고어에 진짜진짜 내성이 없다는 걸 그...뭐지, 기생충 보면서 깨달았다고 기억해... 응... 옆에 드래그하면 영화 내용 스포 있어>> 마지막 절정 파트 유혈에서 대략 정신이 멍해지더라..(?)
다이스는 별거 아닙니다^-^)v 지금 쓰는 걸 미루고 있어서 아마 쪼끔 이따가 올라갈거야... 아주 짤막한 글일 거라 예상해:3 -
478 앨런주◆9chdD30ae. (s9q4K3/Gnw) 2020. 9. 2. 오후 6:20:17지금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글이 손에 안 잡히네;_;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아 미안해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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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후 6:23:35세상에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부디 추스를 수 있길 바라;-; 답레는 신경쓰지 말고 말야 응(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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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앨런주◆9chdD30ae. (s9q4K3/Gnw) 2020. 9. 2. 오후 9:25:56으윽.. 잠시 갱신만 하고 갈게..
답레.. 답레를 써야 해.. ㅇ<-< -
481 레이주◆FpaOMMMhug (4Gyhik0rBk) 2020. 9. 2. 오후 9:27:56앨런주 괜찮아 ;^;...?
무리하지 말구, 답레는 느긋하게 주구...(토닥 -
482 엄격한 아조시는 무서워-소매치기에게 불가능이란 없다!◆9chdD30ae. (s9q4K3/Gnw) 2020. 9. 2. 오후 11:11:53두 사람을 제외하고 가게 안에 있는 유일한 손님한테 곧장 향하는 모습이 솔직하다고 해야 할지, 읽기 쉽다고 해야 할지. 정작 그 희생양은 통조림 상표를 읽는 데 잔뜩 몰두해 코앞에 닥친 불운도 알아보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소년이 자연스럽게 걸음을 옮겨 간식 코너로 넘어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발소리를 죽이고 등뒤로 다가갔다. 비록 그의 본업이 소매치기는 아니었지만, 아직 경험이 적은 소년으로부터 기척을 숨기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었다.
"도둑질은 관두라고 한 지 삼십 분 지났다, 꼬맹아."
그래도 솜씨 하나는 인정해야겠더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아까와는 달리 미약하게 튀어나온 주머니를 향해 턱짓하며 말했다.
"다시 넣어놓고 와라. 몰래 빼올 수 있으면 넣을 수도 있겠지. 아니면 직접 다시 가져다 주던가."
생존을 위해 훔치는 것이라면 몰라도, 도벽은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평생 안 떨어지는 습관과도 같은 게 도벽이었다. 이참에 확실히 해두는 편이 좋겠지. 이 일만 끝나면 갈라질 사이임에도 소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게 모순이라면 모순이었다만. 일종의 직업병, 혹은 그의 잔재라고 해도 좋을 터였다. 어찌 되었건 그도 한때는 경찰에 몸담았던 사람이었으니.
/데운 우유를 마셨더니 기분이 나아졌어! (?? -
483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전 12:01:30기분이 나아졌다니 정말 다행이다 ;^;(꼬옥토닥)
앨러니 아조시.. 대응 넘나 차분해...(답레장전(? -
484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전 12:25:28(마주꼬옥)(볼깨묾)(와앙)(?
아까부터 비가 장난 아니게 오고 있어.. 여긴 아직 태풍 영향권도 아닌데ㅇㅁㅇ -
485 되도 않는 시치미 떼는 레가놈,,,-아조시 이 자식 그냥 혼내세요◆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전 12:26:27심장이 덜컹 내려앉는 기분과 동시에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씨발, 대체 언제 온 거야. 경악한 마음과 달리 감정을 읽히면 안 된다는 일말의 이성적인 판단이 급히 정신을 수습하고 도로 간식을 훑어보는 척 시선을 피하게 했다. 겨우 수중에 들어온 돈이다. 그래 네놈 말이 맞구나, 열심히 훔친 지갑 도로 갖다주고 오겠다, 그 따위로 순순히 인정할 줄 알고?
"안 훔쳤어, 개새끼야. 망상증 도졌냐?"
태연, 그리고 결백을 가장하는 목소리였지만 남자라면 미약하게 배인 긴장도 눈치챌 수 있으리라. 그는 최대한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일반적인 속도로 양손을 후드티 주머니에 찔러넣었다. 왼편에 들어간 지갑을 확실히 붙들려는 목적이었다. 오히려 더 의심을 사는 행동이 아니냐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는 둘러대면 된다. 장물을 어떤 수를 써서라도 지키는 것이 소매치기에게는 더 중요한 일이었다. -
486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전 12:32:43여기도 비 오고 바람 불고 장난이 아니야 0ㅁ0),,, 잠시 밖에 나갔다 오는데 춥기도 무진장 추웠구:<
마이삭이 시속 162km인가 그렇다는데 대충 바위가 날아갈 정도라더라......
.....우리.. 무사하자......,,,,(? -
487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전 12:35:13장마끝나면 폭염이고 폭염끝나면 태풍이고 태풍끝나면 태풍2고.. 때려치자 하하 (도주
이런 때일수록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틀어박혀 있어야 하는데..;_; -
488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전 12:39:34올해 여름 넘나 다이내믹,,,,, '_')
으ㅡ으으 우리 앨런주 휴식 보장되어라 집콕 보장되어라(시위 -
489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전 12:47:47흑흑 하는거라곤 집에서 놀먹하는 것밖에 없는 돈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8ㅁ8
하지만 내일 아침도 일찍 나가봐야 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노예1 앨런주는 이만 자러 갑니다.. ;_; -
490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전 12:52:26힝 앨런주가 힘든 게 눈에 보여서 너무 슬퍼...;^;
기왕이면 꿈도 없이 푹 아주 푸욱 잘 수 있길 바라! 잘 자!(랜선이불 -
491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12:19:46어느새 열두시가 지났네'ㅁ' 갱신~!
-
492 그리고 이건 다갓한테 배신당한 결과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12:36:02돌이켜보면 가장 행복했던 때는 집을 뛰쳐나오기 전이었다.
밖은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장소였다. 잘 곳 하나 없고, 들고 나온 돈은 하루아침에 떨어지고, 밤에 접어들 때마다 두려움 속에서 떨어야 했다.
가끔은 무엇을 위해 이런 처지를 자초했을까 하며 뼈에 사무치도록 후회했다.
그러다가도 그때의 일을 생각하면 덜컥 겁이 나서 이런 현실이라도 억지로 씹어 삼키려 한 것이다.
███ ██ 날, 나는 삼켜낸 모든 것을 게워내며 스스로 뼈를 으스러뜨리고 싶을 만큼 후회했다. -
493 앨런주◆9chdD30ae. (FTO8zEUkco) 2020. 9. 3. 오후 3:02:01ㄴ(((ㅇㅁㅇ)))ㄱ (동공강진
않이 들어오자마자 이게 무슨 일이야:ㅁ!! 저 모자이크 뭔지 궁금해서 나 죽어ㅇ<-< 레이 과거에 괴롭힌 나쁜자슥들 앨런이 데리고 가서 혼내줘야 되는데8ㅁ8 레이야 레이야 앓다죽을 레이야 행복하자;ㅁ; -
494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3:24:10앨런주 어서와 :3~~~!
에엥 별거 아닌 모자이야 >.0 .dice 1 5. = 5
레이는... 이제 앞으로 차차 앨런이와 함께 행복해질 것 같으니까:3 저는 앨러니 과거사가 넘 궁금해 미치겠는데요.......(빠안(? -
495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3:25:28음 5..라... 그럼 다섯 번짼데...
███ ██ -> ███ █은 -
496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4:08:55ㅁㅁ가 ㅁㅁ한 날<-이 형식인 것 같은데 뭐지?? 아 진짜 뭐지??? 지난 독백에서 여자가 나왔으니까 그녀가 ㅁㅁ한 날? 설마 그녀가 죽은 날은 아니겠죠?? (궁금해서 사망
앨런이의 행복은 사실상 애프터케어에 가깝기 때문에:3 적어도 본편에서 사건 관련 당사자들이 다시 등장할 일도 없구:D
결론은 과거사는 광고가 끝나면 공개됩니다! (??
.dice 1 100. = 84 홀 -
497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4:09:29다갓의 선택은 짝이로군>:3!!
-
498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4:15:12>>494 지금보니까 모자이라니 모자이가 뭐야,, 내 크 어디로 사라졌어,,,,, 크롬 이거 쓰지말라는 계시인가,,,
>>496 으앙 진짜 별거 아니니까 사망하지 마;ㅁ; 으음.. 으으으음... .dice 1 100. = 18 홀
힝 앨러니 행복하자..;^; 문득 생각이 든 건데 본편에 사건 관련자들이 나올 수 없는 이유는 모두 죽었기 때문인가요 혹시..........(?
다갓 너 나랑 싸우자 -
499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4:19:52다갓 짱나니까 거슬러야지 XD(다갓: 뭐
.dice 1 4. = 3 -
500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4:21:29███ █은 -> ██이 █은
-
501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4:30:31지금까지 풀린 떡밥만 봐도 별게 아닌 게 아닌데요;ㅁ;
사건 관련자들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비밀! >:3
ㅇㅇ이 ㅇ은<-이거 대체 뭐지8_8 암만 머리를 굴려 봐도 모르겠읍니다 슨생님8 8
까짓 나도 다갓 한 번 더 굴려 봐야지! .dice 1 100. = 36 홀 -
502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4:30:58..다갓의 뜻이 매우 확고하다...
-
503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4:36:44>>501 하필이면 조사 부분만 딱딱 튀어나와서 이제부터는 남은 세 개 중 하나라도 까면 의미가 고대로 드러나게 생겼어...<:3 음... 힌트를 주자면 레이주가 지금까지 유독 덜 까려고 노력한 게 눈에 보이는 비설이지롱...:3....
(다갓 보고 정색) -
504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4:48:23(작성하고 난 뒤에야 하나는 조사가 아닌 걸 깨달았지만 진지충이 될 것 같아 대충 암말도 안 한다는 레스)(?
-
505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5:02:13맷돌을 아무리 돌려도 감이 안 잡힘미다.. 8 8
덜 공개하려고 노력한 비설이 뭐지..? 시점은 가출 뒤인 것 같으니까 가족 관련된 비설은 아니고 어른들한테 배신당했다는 그 비설인 것 같은데 진짜 뭐지;ㅅ; 돌아가라 머리머리>:ㅁ!! -
506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5:09:24:3.......
.dice 1 100. = 4
1~20 까
21~80 까지마
81~100 ? -
507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5:11:1381~100이 안 나온 게 어디여,,:3(다 까는 선택지였음
.dice 1 3. = 3 -
508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5:13:34██이 죽은
교묘하구만:3
나만 까니까 억울하다 앨런이 비설도 주세요 우우(앨런주: ;; -
509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6:48:27으악 기절한 거 실홤미까..
일단은 밥먹고 답레랑 비설까지 들고 오는 게 목표야:3 -
510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8:21:29(기절잠한 앨런주 뽀담뽀담
비설은 반쯤 농담이었지만 마다할 이유는 없으니까 기대해야지XD 답레는 느긋하게 줘~ -
511 다 썼는데 날릴 뻔해서 대박놀랐다-레이야 아저씨 돈으로 놀먹하자◆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10:24:07"주머니에서 손이나 빼고 말해라."
뭐, 처음부터 순순히 따를 거라고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소년이 호락호락하게 말을 들을 생각이 없는 것처럼, 그 또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넘길 작정은 아니었다. 감방에 집어넣어도 쉽게 버릇을 고치지 못하는 게 소매치기란 인간들인데. 도벽에는 약도 없다는 말을 소년이 들어 보기나 했을까.
"자꾸 딴청 부리지 말고. 네가 가지 않겠다면 내가 직접 가서 지갑을 확인해 보라고 할 수밖에 없어."
한동안은 책임져 주겠다는데 대체 뭐가 그리 불안하길래 그새를 못참고 다른 사람 지갑에 손을 대야 속이 시원하다는 걸까. 그는 당장이라도 지갑을 빼앗긴 불행한 손님을 향해 갈 것처럼 몸을 틀었다. 참고로 그 사람, 아직도 통조림이나 들여다 보고 있었다.
/다 써 놓고 컴퓨터 재부팅시킬 뻔했다..ㅇㅁㅇ -
512 다갓은 반대했지만 나는 다갓의 말따위 듣지 않는다◆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10:39:56술을 마셨다.
눈을 감으면 꿈을 꿨다. 붉은 바다를 흰 꽃과 검은 옷이 유영했다. 바람이 귓전을 스치며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내뱉었다. 너무슬 퍼하 지마곧있 으면괜찮 아 질거야그 녀도너가이 러는 걸원 하지않을 거야. 실날같던 소리는 곧 고막을 찢는 노래로 변했다. Maaay youur ddddays bbbe merrrry aaaaand briiiight, annnnd mmmay allll yyyour Chrrrrristmasssses beeee whitttte―
그 안에서 그는 술을 마셨다. 혈관을 알코올로 가득 채우고 독한 냄새에 잠기면 조금이나마 잠들 수 있었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았고, 아무 것도 꾸지 않았다. 잠시 동안은. 그러다 술이 깨면 다시 귀가 시끄러워졌다. 그러면 그는 다시 술을 마셨다. 지금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환청인지, 실제인지, 내가 술을 마시는지, 술이 나를 마시는지,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이며, 그녀는 어디에 있고, 「그녀」는 어떻게 되었지?
그가 결정을 내린 뒤에야 세상은 비로소 조용해졌다.
/..:3 -
513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11:21:35?
?? ?????
????????????? 앨러니 왓헤픈 <(0_0)>??????
아니 혹시 설마 그거인가요 플래시백(환청)에서 벗어나려고 술 마시고, 금방 취기에 익숙해지면 또 플래시백 생기니까 더 마셔버리는 거...?? 전에 독백에서 인용한 어린왕자 구절도 생각나고 어흑마이깟 진짜 앨러니 왓헤픈,,,,,
그리고
>그가 결정을 내린 뒤에야 세상은 비로소 조용해졌다.<
이거 뭐야;ㅁ; 이 의미심장한 마지막 문장 뭐야 대체 으아악 지금 내가 엄청나게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시도만 하고 있어 이게 무슨 헛소리냐 답이 안 나온다는 거임,,, 이뿐이 아니라 마지막 '그녀'는 왜 낫표(「」) 쳐져있는지도 궁금하고 아니 그냥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앨런주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
514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11:25:42앨러니 떡밥에.... 배부른 동시에 너덜너덜하고 또 슬프다...;ㅁ;(?
이거랑은 별개로 쪼까 사정이 있어서 답레는 내일 줄게;^; -
515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11:43:56ㄴ(ㅇvㅇ)ㄱ=3 (도망
이조시의 과거는.. 아조시만이 압니다.. 앨런주도 몰라요.. <:3
답레를 느긋하게 주지 않는다면 물어 버리겠다! 와아아아앙 (?? -
516 레이주◆FpaOMMMhug (v6VZHPldgE) 2020. 9. 3. 오후 11:50:20흑흑 앨런이 아조시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
내일.. 느긋하게 드리겠습니다:3... 으어ㅓㅓㅇ 기빨린다,,,,, 혐생,,,,, -
517 앨런주◆9chdD30ae. (kvkBSAH6z2) 2020. 9. 3. 오후 11:58:23흑흑 레이주 무리하지마;_; (뽀담뽀담
혐생 전부 폭발해라!!!!! (다이너마이트 던짐 -
518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전 12:16:04혐생: (폭사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퀭
앨러니...앨러니가 필요해... 앨러니로 치유할 거야...(좀비(? -
519 앨런주◆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전 12:22:33진짜로 폭발시키면 되지!! (라이토 미소
엩 앨러니는 치유에 별 도움이 안 됨미다.. 그럴 땐 귀여운 레이를 보십쇼!! (? -
520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전 12:28:31히익 라이토다(?
ㄴㅖ? 레가놈은 귀엽지도 않거니와 치유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암을 유발시킵니다...(?) 제게는.. badass한 아조시만이 살 길입니다.. 아조시를 주십쇼(??? -
521 앨런주◆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전 12:31:24아니 슨생님 레이가 귀엽지 않다니 어찌 그런 소리를 레이가 안 귀여우면 세상에 귀여운 사람이 없다니깐요??
아조시는.. badass 아니고 그냥 bad해... -
522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전 12:39:10흑흑 레가놈을 지나치게 비행기 태우십니다 슨생님,,
아조시는.. bad... 나쁜남자.... 나쁜남자 조아... 그러니까 아조시는 badass한 동시에 bad한걸로..(?)
선상님 저기서 레가놈이 더 뻗대면 앨조시가 혼내나요 왜냐하면 레가놈이 뻗댈 것 같아서입니다(?? -
523 앨런주◆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전 12:54:09아조시는 나쁜남자 아니고 그냥 나쁜놈.. (?
으음.. 아마 혼낼 것 같다;_; 언성을 높이진 않겠지만 쪼끔 혼내긴 할 것 같네<:3 앨조시가 나빴다 그치?
앨런: (억울) -
524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전 12:58:19잉 앨조시한테 왜 그래 앨조시 잘못한 거 없어 다 뻗대는 레가놈 잘못인걸 >:ㅁ
레가놈... 착해지자....(침침) 이일단 난 다음 레스는 내일 아침이나.. 어.. 오후에 남길 수 있을 것 같아<:3 혐,,생,, 앨런주 굿밤되길 바라구 내일 봐! -
525 앨런주◆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전 1:07:17응응 답레는 편할 때 주고 굿밤해~~
-
526 앨런주◆9chdD30ae. (H7dyY3qLnE) 2020. 9. 4. 오후 2:50:30으악 갱신ㅇ<-<...
-
527 으악 레가놈이 레가놈한다-앨러니 인내력 ㄹㅇ 저세상 인내력,,◆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후 3:31:18남자가 먼저 포기할 때까지 무시할 작정이었지만, 결국에는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반쯤 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남자가 손님에게 갈 것처럼 움직인 탓이었다. 짜증과 더불어 초조함이 몰려왔지만 레이는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숨기려 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반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안 훔쳤다고."
한 글자 한 글자 힘을 주어 저의 결백을 다시금 강조한다. (결백은 개뿔.) 흡사 적대감을 드러내는 짐승과도 같아서, 억울하다 호소하는 무고한 이의 모습이라기보단 죽어도 네 말에 따르지 않겠다 시위하는 모습에 가까워 보였지만. 갈수록 '결백'과는 멀어지는 줄도 모르고 그는 더 뻔뻔해지기로 했다.
"지갑은 확인해서 뭐하게. 없으면 누명이라도 씌워버리게? 처음부터 없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 드냐, 이 개새끼야. 그 정도로 무뇌냐?" (끝부분에선 아예 빈정거렸다.)
안타깝게도 이 소매치기는 생경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거짓말하거나 연기하는 방법을 몰랐다. 말만 안 훔쳤다지, 낯빛은, 분위기는, 어느새 밖으로 튀어나와 제 옷자락을 붙잡은 오른손은 노골적으로 실제로는 어떤지 드러내고 있었다. 남자가 혹시 정말로 손님에게 향해버릴까 잔뜩 경계하는 모습. 그리고 무슨 말을 더해야 상황을 무마할 수 있을까 미친 듯이 고민하는 모습이기도 했다.
//답레를 쓰면서 뒤늦게 >>485에서 '대체 언제 들킨 거지???' 하고 대형물음표를 띄우는 레가놈 심리 서술을 까먹었다는 사실을.. 떠올렸으므로... 그러나 몹시 뒤늦었으므로... 대충 있었다고 필터링해주시기,,,,(대체) 레이주는 희대의 망각맨,,,,,
얍 갱신할게~~~ 피곤해 죽겠어<:3 -
528 앨런주◆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후 4:40:23답레다!! 발뺌하는 레이 이마 꽁 해주고 싶다:3
곧있으면 다시 나가봐야 해서 답레는 저녁때 드리겠읍니다.. ㅇ<-< -
529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후 4:57:52이마 꽁이 아니라 이마 쾅이 필요할 듯...(?
답레는 느긋하게 줘 :D~~ 힝 외출이라니(뽀담뽀담 -
530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후 9:07:16허ㅓ어ㅓ억 뭘 했다고 벌써 아홉시 O(-(
-
531 앨런주◆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후 9:50:15으윽 이제야 귀가라니 싫다.. ㅇ<-<
(답레를 쓰러 달려가는 참치 -
532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후 10:02:11앨런주 오늘 하루도 너무 수고 많았어 <:3(뽀담뽀담
답레는 느긋하게 줘~~ -
533 늙고 지친 아저씨는 힘이 없어-머리 꽁은 타이밍이 안 보여서 뺐다..◆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후 10:32:48허어, 하고 그는 탄식에 가까운 신음을 내뱉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소년에게 시급한 건 호신술이 아닌 듯했다. 처세술까지는 아니더라도 하다못해 티나지 않게 거짓말을 하는 방법 정도는 가르쳐줘야 하는 것 아닐까. 물론 그 전에 집 문부터 여닫을 수 있게 되어야 하겠지만. 감정을 미처 숨기지도 못한 채 입으로만 빈정거리는 태도는 이쯤 되면 화도 안 났다.
"뭣 좀 묻자, 꼬맹아. 너 나한테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냐?"
이쯤 되면 그냥 내가 싫어서 이러는 거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이 정도까지 강경하게 버틸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아까도 도망치려고 했던 건가. 그렇다면야 납득은 된다. 물론 기분이 좋냐고 묻는다면 그건 다른 문제였지만. 얼마만에 선행에 가까운 일을 하는데 돌아오는 거라곤 적대감밖에 없다니. 어쩐지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시간이 남아돌아서 없는 얘기 지어내기라도 했겠냐. 돈 없으면 대주겠다고. 대체 뭐가 그렇게 불만인 건데."
사실 처음부터 보였던 경계심 어린 태도와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모습을 통해서라면 소년의 불신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었으리라. 하지만 그러기에 그는 이미 진이 다 빠져 있었다. 경찰로 일했던 시간과 킬러로 전직한 이후의 시간을 통틀어서도 이례적인 일이었다.
"괜히 힘 빼지 말고, 그냥 돌려놓고 와. 그게 그렇게 힘든 일이냐."
/으어ㅓ 졸린데 자면 안 돼.. 지금 자면 내일의 내가 망해.. ㅇ<-< -
534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후 10:47:23솔직히 이건 레가놈이 잘못했다(짱돌 꺼내듦(?
답레는...아마 내일,,,,,O(-(
힝 앨런주 무리하지 마;ㅁ;(꼬옥토닥 -
535 앨런주◆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후 11:20:36우리 레냥이한테 짱돌이라니 연약한 레냥이 죽어요 슨생님;ㅁ;
답레는 느긋하게 줘~~
(토닥받음)(손깨묾)(와앙)(?? -
536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후 11:28:35앨런이 대신 내가 레가놈 이마꽁 할 거야 이마쾅 해버릴거야,,,,-ㅁ-(????
힝 앨런주가 내 손 깨물엇서 앨조시한테 일러버려야지(앨런주, 앨런: ? -
537 앨런주◆9chdD30ae. (vOiii5ZvvM) 2020. 9. 4. 오후 11:34:29콩이 아니라 쾅이라니 뭔가 소리가 묵직해졌어ㅇㅁㅇ 레냥이 죽으면 안돼;ㅁ;!!
!! 나 이제 아조시한테 쫓기는 거야?! 미리 유서나 써 둬야겠네 (침착
앨조시: ? -
538 레이주◆FpaOMMMhug (lIVwfscnj2) 2020. 9. 4. 오후 11:43:35모옵쓸 자캐놈은 짱돌 들고 쫓아가야하는 법 >:ㅁ!!(??
헉 앨조시 오너에게도 간섭할 수 있는 건가요 대단해 역시 badass 0ㅁ0(?
으음 뭔가 썰 풀고 싶은데 뭐 없으려나.,,,.,.,,(짱구 -
539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전 12:01:51헉 그러면 앨조시는 짱돌 갖고는 안 될 텐데 (???
썰! 레이 썰 푸나요!! (착석완료)(초롱초롱 -
540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전 12:12:57'ㅁ'
0ㅁ0
어쩐지.. 앨런주는 자꾸 오함마를 집어들더라..(깨달은 자의 얼굴(?
잉 썰 풀고 싶은데 뭐가 생각이 안나효;^;
대신 질문해야지,, 앨러니는 브래들리 눈뒤집힘건(?)을 어떻게 해결할 생각일까요~~:D!(지금까지 짱 궁금해씀 -
541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전 12:42:23오함마 좋지 ^p^ (??)(이럼안됨
브래들리는.. 아조시랑 평생 척지고 살기엔 앨런이가 죽여줬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 건 어디까지나 화풀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앨조시도 알고 브래들리도 압니당:3
어차피 곧 일은 다시 들어오게 하려고 생각 중이었어! 왜냐면 그래야 레이랑 같이 일하러 나갈 수 있잖아? (? -
542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전 12:48:48오호오호 답레에서 얻은 정보와 별 차이 없구나:3
그러면... 브래들리는 브랜든이 빼돌리고 레가놈이 훔쳐간 정보건으로 앨조시한테 추궁할 생각이 아예 없는 거신가요? 앨조시가 레이를 보호한다는 소문은 이미 싹 퍼졌을 것이고.. 브래들리가 모를 것 같진 않고.. 브래들리가 눈이 뒤집힌 걸 보니 되게되게 중요한 정보일 텐데..
앗 일터 얼른 같이 나가야지 XD(꾸닥꾸닥(사심 안 숨김 -
543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전 1:01:01앗 >>541에서 말한 건 어디까지나 의뢰 거절한 일에 대한 분풀이! 자기 제안도 빠꾸먹였는데 대놓고 레이를 보호한다는 얘기까지 들었을 때의 브래들리의 반응은.. 아무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난 너를 믿었던 만큼 난 내 친구도 믿었기에 (???
(옆에서 같이 꾸닥)(사심폭발☆ -
544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전 9:40:05으왁 아침이야! 갱신!!
-
545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전 11:44:23흐엉 기절해버렸어;^;
>>543 에엥 왜 아무도 몰라요 선생님 저 궁금해 죽겠어요 현기증 나요
답레를.. 오늘 안에 올리는 게 목표다 >:ㅁ -
546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전 11:47:02레이주다! 바쁘면 무리하지 말고 답레는 편하게 줘 ٩( ᐛ )و
그치만 정말로 모르는걸.. 앨조시 마음도 모르는데 브래들리 마음을 알 리가 (´•̥ω•̥`) 앨런 이 알다가도 모를 녀석.. -
547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12:31:38힝 히잉 궁금하다...<:3(미련이 안녕 자니 급
음믐 글타면 나중에 만나뵐 수는 있는 거겠죠...?(???) 브조씨 어떻게 생기셨는지나 보고 싶다 >:ㅁ(??? -
548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12:53:54브저씨는.. 뚠뚠하고 뭉뭉하게 생겼어:3 (???
음음 아무래도 스토리 전개 상 나중에 다시 만나게 되겠지? -
549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1:13:11.oO(뚠뚠하고 뭉뭉하게 생겼다니 상상이 안 돼)
WA 브저시 언젠가 만난다!
어,, 생각해보니 한동안은 킬러들이 호시탐탐 노릴 테니까 그 관련으로 먼가 일상 소재 만들 수 있겠네:3 요걸로 레가놈의 신뢰도 점프도 가능하지 않을끼>:ㅁ(??? -
550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1:15:38와 신뢰도 이벤트!! (아님
음믐 일단 가장 무난한 걸로는 공격하는 킬러들을 아조시가 딱콩해버리는 전개려나! -
551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1:26:37>>549 않을끼.....(흐으릿) 않을까,,,,
>>550 가장 모범답안스러운 전개겠넹:3(꾸닥꾸닥) 공격의 위험도와 레가놈의 신뢰 점프도는 정비례할 것으로 예측되니까 확 위험도를 높여버릴 수도 있고....(레가놈: ?
대충 레가놈이 불신에 못이겨 지멋대로 가출했다가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걸로 할까 'ㅁ') -
552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1:41:33가출! 가출했다 붙잡힌 레냥이는 이마에 꽁 당하고 레냥이 괴롭히던 킬러는 두개골에 쾅 당하는 전개인 건가>:3!! (이거아님
-
553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1:55:06맞숩니다 >:3!! 대충.. 일상하다가 어 레가놈 신뢰도 높일 필요 있음,, 싶을 때 그 일상으로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주의: 가출한 도둑고양이를 향한 앨러니의 신뢰도는 보장 못함(?? -
554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2:01:39앨조시: (집안을 둘러본다)(애가 없다)(깊은 한숨) .oO(문 여는 법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었는데..)
하지만 레냥이가 귀여우니 앨런주의 이름으로 죄를 사하노라. (?? -
555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2:39:54ㅋㅋㅋㅋㅋ앨조시.. 문 여는 법 알려준 거 후회하고 있어,,,^ㅠ 그렇게 점점 본격적인 육아의 길을 걷는 아조시,,,
저 궁금한 거 잇서오 현재 시점 앨러니는 얼마 전에 냥줍한 거(??) 후회하는 퍼센테이지가 얼마데스까(대체 -
556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2:50:07육아는 힘든 일이지;v; 육아를 해볼 기회가 없었던 앨조시,. (?
앨조시는 냥줍 자체는 후회하지 않아:D 다만 요령도 없고 재능도 없어서 몸이 고생하는 것일 뿐<:3 후회할 거였으면 처음부터 안 데려왔을 거랍니다:>
그거랑 별개로 자잘하게 아 그러지말걸 싶은 건 앞으로 엄청 많겠지만>:3! -
557 레가놈에게 도덕 교과서를 쥐여줄 필요를 절실히 느꼈읍니다-머리꽁 지금이야!! (K7nD4MF45.) 2020. 9. 5. 오후 3:05:31남자가 지긋이 돌려놓으라 돌려놓으라 하듯이 자신의 입장을 무를 마음이 없는 건 레이도 다를 바 없었다. 진이 빠지고 만 남자에겐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잘하지도 않는 거짓부렁을 고수할 이유는 딴엔 차고 넘쳤다. 한낱 부랑아로서는 더 바랄 것도 없이 호의와 정성을 은혜 입었지만 그것이 남자를 신뢰할 수 있음을 의미하진 않는다. 언제든지 돌변할 수 있는 것. 배신할 수 있는 것. 내쳐버릴 수 있는 것. 그것이 남자를 보는 불신자의 시선이었다. 그 아래서 생존 수단을 멀리하는 자살 행위를 할 이유가 있는가? 물론 손버릇이 단단히 붙은 것도 있었지만.
남자의 기색과 몸짓을 살폈다. 곧장 손님에게 향하지 않는 걸 보니 허울만 좋은 으름장이었거나, 적어도 당장은 갈 마음이 사라졌거나 둘 중 하나다. 지금 남자의 태도도 협박보다는 타이름에 가까웠다. 그렇다고 마음이 약해지거나 설득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다시 말하지만 생존 수단이다. 씨발. 정신이 회까닥하지 않는 이상 손에 다 들어온 걸 내놓을 리가 없다.
"씨발, 안 훔쳤다니까?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데 돌려놓긴 뭘 돌려놔, 이 개 망할 새끼야. 사람 말은 좆으로 듣냐?"
남자 입장에선 속이 답답해 터질 듯하겠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제가 제일 답답하다는 듯이 구는 소매치기였다. "생사람한테 지랄하지 말고 좀 가만히 냅둬." 라며 아예 다른 매대로 향해버리려 한다. 초조감을 이기지 못한 결과였다. -
558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3:08:39그 기회, 레가놈이 드립니다. (??
>아 그러지말걸<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 왠지 아조시한테 육아비 챙겨드려야할 것 같아.. 오너로서 죄책감이...() -
559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3:10:49육아비는 그 앨조시를 키우는 앨런주에게 기부하심이.. (굽신굽신)(ip차단엔딩
답레다! (시동걸러감)(부아아앙 -
560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3:24:33에-또 앨런주 계좌 불러주세요(같이 차단 엔딩
답레는 느긋하게 줘 :D~~! -
561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4:40:07답레가.. 늦어진다...
오늘 하루종일 컴퓨터 상태가 이상하네;_; -
562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5:16:05아앗 앨런주 컴퓨터 정신 차려라;ㅁ;!!!(때찌(?
답레는 느긋하게 줘;^;(뽀담뽀담,, -
563 앨런 메이너드 막장부모!!!!!!-레이야 속지마 저거 훼이크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5:53:28다른 매대로 도망치려는―물론 다급하게 뛰어간 건 아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도망친다고 해도 문제없을 것이다―소년의 왼팔을 잡아 그대로 주머니에서 뺐다. 동시에 재빠르게 왼쪽 주머니로 손을 뻗어 지갑을 꺼냈다. 팔을 비틀지 않게 조심했으니, 아프진 않을 터였다.
"그럼 이건 마술 모자에서 꺼내기라도 했나 보군."
빈정거리며 곧바로 손님에게로 향했다. 이번에는 단지 몸을 돌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걸음을 내딛었다. 이제는 통조림에서 맥주로 옮겨 간 손님을 향해 다가간 그는, 소년이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어깨를 두드리고 지갑에 대한 말을 꺼낼 생각이었다. 물론 정말로 소년이 지갑을 훔친 것을 낱낱이 고할 계획은 없었다. 자칫 경찰이 엮이는 불상사는 그도 원치 않았기에. 다만 어디까지나 소년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는 점이 강했다. 참고로, 육아에서 결코 좋은 태도는 아니었다.
/...?쓰고 나서 봐도 이건 좀 아니다 싶은데..
잇기 힘들면 언제든 말해줘... ⍜⍙⍜ -
564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7:16:22저녁 갱신:3 레이주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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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못돼먹은 레가놈은 당해도 싸-앨조시 빨리 이자식 혼내버려요!◆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8:37:05"야!!"
왼팔을 잡힐 때 놓친 지갑을 그대로 뺏겨버린 소매치기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악을 썼다. 원래라면 제 손에 얌전히 들려있어야 하는 지갑이 이렇게 갑작스럽게, 그리고 허무하리만큼 간단하게 남자에게 넘어가버리자 뱃속에서부터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억지로 뺏어버린 남자를 향한 화인지,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저를 향한 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른다. 지갑의 존재를 완전하게 들켰다는 점도 어느 정도 역할을 했을 것이고. 빈정거리는 말에는 분한 기색까지 덧씌워지면서(이 개씨발, 같은 소리를 중얼거렸다), 남자가 손님에게 향하기 시작하자 - 이번에는 정말로! - 덜컥 겁을 집어먹고 급히 쫓아갔다. 손을 뻗어 지갑을 도로 찾아가려 했지만 실패해 하다못해 그것을 쥔 팔목을 움켜잡으려 했다. 여전히 급하게, 그리고 초조하게.
"자, 잠깐 기다려봐! 야!!"
분노와 공포가 어지럽게 뒤섞인 얼굴을 한 그의 머릿속은 혼잡하면서도 꽤 단순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지갑 - 생존 수단 - 을 빼앗긴 분노와 공포는 당연하기 때문에 차치해두자면, 마음 한편에서는 도둑질을 들켜버렸으므로, 즉, 남자가 겨우 사십 분 전에 제시한 첫 번째 규칙을 깨버렸기 때문에 남자가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를 두려워하고 있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남자와 다른 손님에 의해 경찰서에라도 끌려가버릴지를 우려하는 동시에 남자가 배신했다는 생각에 격노하고 있었다. 물론 남자는 제시한 규칙을 지킬 뿐 배신 따위는 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이유가 복합되어 마치 낭떠러지에 내몰린 기분인 소년에게 합리적인 사고를 바라진 말자.
"그, 그거 훔친 거 아니야. 그냥... 그냥 주운 거야! 떨어져 있어서 주웠어!! 저쪽에서!"
씨알도 안 먹힐 거짓말 또한 합리적인 사고에서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 '살기 위해' 되는대로 던지는 발악에 가까웠다. 다 드러난 범행 사실을 인정치 않았을 때 죄질이 더 깊어지는 줄도 모르는 듯이. 참고로, 이 감정적인 꼬맹이는 '훔치다' 등의 의심받을 만한 말 따위를 조심성 없이 내뱉고 있었다. 한 좁은 편의점 안에 점원이며 소매치기 피해자(모르고 있지만)며 다 있는 마당에 말이다.
//혐생,,혐,,생,,,
전혀 잇기 힘들지 않았으니 노 프라블럼인 거시다 >.0!! 앨런주 맛저했어? -
566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8:54:17아이고오 레이주 너무 무리하지 마8ㅁ8 (뽀다다담
저녁.. 떡볶이를 먹었는데 뭔가 감질난다;ㅅ; 레이주도 맛저했어? -
567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9:09:05(뽀다다담 당함(깨물(?
떡볶이 맛있었겠다 :D! 감질나면 후식을 먹는 거시야~ 나아도 저녁 간단하게 먹고 지금은 후식으로 요플레 먹는 중이지롱! 든든한끼 오곡과 호두 맛있어! -
568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9:23:11(깨물림)(ㅇㅁㅇ
그래서 아이스크림 먹었지! 요플레 맛있겠다:3 -
569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9:25:12(깨물깨물(와앙(???
허거걱 아이스크림 0ㅁ0! 이럴 수가... 나의 패배야....OTL...(??? -
570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9:42:07(으아앙)(맞깨물)(?
이겼다!!
(랜선 아이스크림을 건네준다 -
571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9:47:29(깨물당함(질수업다(깨물물(?
히잉 아이스크림 넘 부럽당(랜선 아이스크림 받음
나도 다음엔 아이스크림 사먹어야지..
질문! 아조시 아이스크림 사먹기도 하나요?(뜬 -
572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10:15:11(패배)(깨물림)(8 8
ㅇㅔ? 아조시는.. 디저트류에 잘 투자하지 않슴미다.. 일단 취향은 단거<쓴거 라서:3
하지만 레이에게는 자비란 없다. 달달한 간식을 마구 먹여주겠어>:ㅁ!! -
573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10:19:32와 이겼다!(대체
아조시.. 그래도 아이스크림 드세요88,,(엉엉)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맛있는데,, 단거에 영업해버리겠어(?
레이는 아이스크림은 안 먹은 지 오래~ 오래~ 겠구나:3 언젠가 앨러니랑 같이 사먹고 말겠어!(으지! -
574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10:27:58레냥이한테 아이스크림 쪼꼬렛 하여간 달달하고 맛있는 거 왕창 사주려고 돼지저금통에 돈 모으고 있닥우:3 (????
헉 레이한테 마카롱 먹이고 싶어+ㅁ+!! (뜬금 -
575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10:40:32마카롱.. 마카롱 세트 같이 먹는 앨러니랑 레이가 보고 싶다:3(뜬금에 동참
친밀도 좀 높아졌다는 가정하에 뭐 이딴 걸 먹냐면서 타박하다가도 시간 지나면 잘 먹고... 가격 알고 동공대지진 하지 않을까:D(?? -
576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10:52:52아조시는 처음엔 너무 달다고 안 먹으려 하다가 한두 개 정도만 집어먹지 않으려나! 가격 듣고 충격먹은 레이한테도 태연하게 왜, 너보고 돈 내라 할까봐? 이럴 것 같구:3
..갑자기 부러워졌어.. 나도 비싸서 자주 못 먹는 마카롱인데>:ㅁ -
577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11:02:40레이: ㅍ''ㅍ .oO(뭐지,, 뭣하러 이만큼이나 비싼 걸 돈 주고 사지,, 효율성 나쁘게,, 훔치면 될 것을,,)
레이주: 와 얘 사고방식 진짜 터졌구나
태연하게 놀리는? 아조시한테는 째릿+욕으로 응수할 것 같다:3! 그러면서도 아직 충격먹은 티는 남아있지 않을까~
그러게나 말야'ㅁ')... 젠장 아조시 저도 줘요!!!(앨런: ? -
578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11:09:16흑 금액에 충격먹는 의외로 소시민인(?) 레냥이 최고야 귀여워.. 8 8
아조시 저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키워주세오!!
앨런: (총을 꺼낸다) -
579 레이주◆FpaOMMMhug (K7nD4MF45.) 2020. 9. 5. 오후 11:17:186년을 돈에 집착하면서 살았기 땜시 가성비 에바인 걸 샀다 하면 왜??!?!(=왜 안 훔치고) 하면서 충격먹는 것일 듯:3 도둑질 마인드가 뼛속까지 박혀있다 할까.. 꼭 그뿐은 아니고 비싼 걸 돈 주고 살 수 있는 경제력에 대한 순수한 경외도 있겠지만서도!
아조시 왜 총을 꺼내요ㅋㅋ큐ㅠㅠㅠ -
580 앨런주◆9chdD30ae. (e96cJBh7nM) 2020. 9. 5. 오후 11:23:44흑흑 레이야 평생 돈걱정 안하게 해줄게8 8 앨런주는 돈이 없어서 못 해주지만 앨저씨가 돈 있으니까 괜찮아 최대한 받아내는거야 (앨런: ??
아조시에게 총이란 제2의 손.. 그야말로 일심동체.. (사실이 아닙니다 -
581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전 12:14:52으악 안 돼요 그런 말씀을 하시면 레가놈이 힘입어서 앨조시 집을 열심히 털고 다녀버릴 텐데() 안 돼 이 레가놈아 너 가만히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개머찌게 한 손 사격하는 아조시 보고 싶다,,(뜬 -
582 앨런주◆9chdD30ae. (j2esbeUrYs) 2020. 9. 6. 오전 10:00:28으악 기절잠ㅇ<-< 굿모닝이야!
어차피 앨저씨의 집은.. 레이에게 털릴 운명임미다:3
털어갈 건 별로 없지만 거덜을 내버려 레이야>:ㅁ!!
흑 그건 사실 나도 그래8 8 한 손으로 담배 피고 다른 한 손으로 사격하는거 보고 싶다:ㅁ -
583 아조시는 거짓말쟁이 피노키오-레이야 편의점을 쓸어와!!◆9chdD30ae. (j2esbeUrYs) 2020. 9. 6. 오전 10:40:17소년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자연히 주변의 시선이 쏠렸다. 카운터에서 폰을 들여다보던 점원이 두 사람을 수상쩍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지갑을 도둑맞은 손님도 그들을 힐끔거렸지만, 아직 그의 손에 들린 자신의 지갑을 알아보지는 못한 것 같았다. 한숨을 내쉰 그는 손목을 잡고 있는 소년의 손을 떼어내고는 말릴 새도 없이 손님에게 다가갔다.
"이거, 그쪽 겁니까? 바닥에 있던데."
그제야 지갑의 부재를 알아챈 듯 손님은 아, 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뱉으며 얼빠진 얼굴로 지갑을 받아들었다. 머리가 좀 쓸만한 사람이라면 지갑을 주웠을 때 어째서 점원에게 먼저 맡기지 않았는지 의심스러워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는 않는 듯했다. 지갑을 찾아주긴 했지만 소란 아닌 소란을 일으킨 게 의심스러웠는지 껄끄러운 얼굴로 내용물을 확인하는 손님을 뒤로하고 그는 소년에게로 돌아왔다.
"이번만이다. 분명 아까 도둑질은 하지 않는다고 했어. 다음에 또 훔치면 그땐 손목에 수갑을 채워서 돌아다닐 줄 알아라."
방금 전 소년의 거짓말은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는 말투였다. 물론, 수갑을 채우겠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 실제로 그랬다간 너무 많은 이목을 집중시킬 위험이 있거니와, 애초에 수갑이 있을 리 만무했다. 은퇴하면서 전부 반납했으니까. 블러핑은 이렇게 하는 거다, 꼬맹아.
"알았으면 가서 골라 와."
그렇게 말하며 그는 손 닿는 곳에 있는 인스턴트 식품 몇 가지를 집어들고는 카운터로 가서 내려놓았다. 여기서 계속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는 뜻이었다. -
584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전 11:32:48앨런주 마니 피곤했나봐;^;(뽀다담) 굿모닝~!
한 손으로 담배 피고 다른 한 손으로 사격하는 앨저씨
미틴
보고싶다
(답레..시동걸기 시작함..(부르르릉,, -
585 앨런주 (j2esbeUrYs) 2020. 9. 6. 오전 11:36:28레이주도 굿모닝이야~~
언젠가는 볼 수 있지 않을까:3!!
사실 아조시한테 가죽장갑 속성도 주고 싶었는데 너무 과한 것 같아서 뺐다는 슬픈 진실;v; 장갑은 일할 때만 끼는 걸로..
답레는 천천히 줘~~ -
586 쓰앵님 아조시가 말하는 수갑은-혼자수갑인가요 같이수갑인가요(중요함)(???)◆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1:42:51레이는 돌아오는 남자를 죽일 듯이(늘 그랬듯이) 노려보았다. 눈치를 보아 경찰에는 넘기지 않을 듯했지만, 그래도 씨발 제 돈을 뺏어간 것은 변함이 없었다. 천하의 개쌍놈 새끼. 관절을 끊어버려도 모자랄 놈. 그런 비슷한 욕설들이 그의 속내에서 대략 천 번은 지나갔을 것이다.
"훔친 거 아니라고, 씨발놈아."
그새 새로운 거짓말거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모습이었다. 물론 이번도 이런 서술이 의미 있나 싶을 정도로 티는 있는 대로 났지만. 예컨대 억울한 사람보다는 분한 사람에 가까워보이는 표정과 말투라든지, 초조하게 손과 소매를 만지작거리는 예의 버릇이라든지,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지금을 무사히 넘겨야 나중에라도 훔칠 기회가 생기리라는 생각에 미친 그는 카운터로 향하는 남자에게 중지를 치켜올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어쩔 수 없이 매대를 살폈다. 소매 안에 숨겨넣을 수 있는 각종 간식이 눈에 밟혔지만 남자의 시선을 의식하며 억지로 무시했다. 씨발, 좀 그만 꼬라보면 어디 덧나나.
잠시 뒤 카운터에 다다른 그는 간단한 식품 일고여덟 가지를 거칠게 처박아놓듯이 내려놓았다. (염치를 밥 말아 먹었나? 싶을 정도로 많았다.) 샌드위치가 담긴 포장은 플라스틱 재질의 소음을 냈고, 과자가 담긴 종이 상자는 한 바퀴 굴러가 바닥에 떨어지기 직전이 되었다. 점원의 골때리는 눈초리는 대놓고 무시하며 후드티 주머니에 두 손을 쑤셔넣은 그는 그대로 편의점을 빠져나가려 했다. 남자가 막지만 않았다면 완전히 빠져나간 다음 시선이 닿지 않을 만한 위치에서 지나다니는 행인을 살피고 있었을 것이다. 이유야 설명할 필요 없을 것이다. 조금 전의 사달로 배운 것이라곤 눈곱만큼도 없는 눈치였다. '뭐라도 저 새끼가 나오기 전에 훔치지 못하면 나는 존나 좆된다' 정도는 있겠지만서도. -
587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1:45:44사격술 수업할 때 볼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쓰앵님 앨-멘🙏
허거걱ㄱ 그럼 아조시 일터 따라갈 때 가죽장갑 끼는 아조시 볼 수 있는 건가요!!(씬남) 빨리 따라가고 싶다 희희 -
588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3:17:51허ㅓ억 왜 벌써 세 시지,,,O(-(
앗 글구 나도 답레 혹시 잇기 힘들면 언제든지 말해줘 :3~~! 레가놈 얘 성격을 어서어서 누그러뜨리고 싶어요 흑,, -
589 앨런주◆9chdD30ae. (j2esbeUrYs) 2020. 9. 6. 오후 3:35:32으악 이제 점심 먹는 앨런주 인생 실홥니까ㅇ<-<
답레는 좀 늦어질수도 있을것같아;_;
가죽장갑 일터나갈땐 끼울거야 무조건 희희>:3
잇는데는 전혀 불편함 없으니 안심하시라~~ -
590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3:58:130ㅁ0 앨런주 얼른 맛점하는 거시다..(동공바운스바운스
답레는 느긋하게 줘~~
잇는데 불편함이 없다니 다행이구 말야:3(널부렁 -
591 앨런주◆9chdD30ae. (j2esbeUrYs) 2020. 9. 6. 오후 6:22:22(멘탈과 함께 바스라짐)
우우선 갱신만 하고 갈게... -
592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7:30:30(바스라진 앨런주 차곡차곡 쌓아올리기(??
앨런주 무리하지 마;ㅁ;!!!(토닥토닥 -
593 앨런주◆9chdD30ae. (j2esbeUrYs) 2020. 9. 6. 오후 8:30:36(차곡차곡 쌓아올려짐)
답레.. 답레를 써야 해.. ( ͒ ́ඉ .̫ ඉ ̀ ͒) -
594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9:11:55무리
하지
마라
(개근엄
답레는 느긋하게 줘ㅠ-ㅠ(뽀담뽀담 -
595 앨런주◆9chdD30ae. (j2esbeUrYs) 2020. 9. 6. 오후 9:49:24(근엄한 레이주의 파워에 압사)(??
흑 아무래도 오늘 안에 답레는 무리일 것 같아8 8 지금 내가 멘탈이 좀 털린 상태여서.. 하하... -
596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10:08:33아이고 누가 앨런주 괴롭혔어;ㅁ;(꼬옥뽀담뽀담토닥토닥
오늘은 푹 쉬자! 답레는 신경쓰지 말고 느긋하게 주구! -
597 앨런주◆9chdD30ae. (j2esbeUrYs) 2020. 9. 6. 오후 10:33:418 8 현생이 괴롭혔어요 그러니까 현생 폭파해주세요 (??
돈많은 백수.. 오늘도 로또1등의 꿈을 꾼다.. (이럼안됨 -
598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11:07:51롸져댓>:ㅁ(앨런주 현생 폭파(??????
(하아지만 앨런주도 현생을 살아야하므로 급복구,,,
앨런주의 꿈이 이루어지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
599 앨런주◆9chdD30ae. (j2esbeUrYs) 2020. 9. 6. 오후 11:15:23현생이 폭발했다! 앨런주는 이제 자유로운 노예예요! (???
잉 복구하는거야? 재폭파!!! -
600 레이주◆FpaOMMMhug (ZyVw3Ku1g6) 2020. 9. 6. 오후 11:23:47으아악 앨런주의 현생이!!!! 0ㅁ0!!(동공지진
앨런주.. 현생 살아야지....(? -
601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전 12:28:01싫어요 선생님 현생 던지고 심해의 참치 통조림이 될래요 (??
비가 엄청 오네.. 내일 나가기 싫다 8 8 -
602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전 12:34:58그럼 나는... 심해의 앨런주 통조림을 건져서 따면 되는 건가...(앨런주: ????
않 비가 온다니.. 그리고 나가야한다니...88 앨런주 힘내8ㅁ8..(꼬옥토닥 -
603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전 12:41:52잉 그 통조림 상해서 먹으면 안돼 지지야 지지 퉤 해 레이주 퉤! (레이주: 이건 또 뭔
음.. 깔끔하게 현생을 버리면 되지 않을까? 그럼 적어도 난 행복해질 텐데:D -
604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전 12:53:33아니야
앨런주 통조림은 싱싱해
완젼 새거야(앨런주: ??
앗 아앗 아무리 힘들어도 현생 버리는 건 안 돼8ㅁ8!! 현생이 있기에 상판도 있구...(? -
605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전 12:57:38상한 건 둘째치고 바닷물 때문에 세상 짠맛일 거라구8 8 왜 자꾸 먹으려고 하는 거야<:ㅁ!
현생.. 현생을 버리고 참치로 전직하겠어.. 크크크.. (??? -
606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전 1:12:43앨런주 참치니까... 맛도 있을 거야 XD(???
헉 저길 봐 현생을 버린 순도 100파쎈또 참치야(?????
는 현생은 버리면 안 된다>:ㅁ(근엄 -
607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전 1:16:14그리고 레이주도.. 내일 현생을 살아야하므로 이만 들어가볼게 :3!! 앨런주도 얼른 푹 자!
-
608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전 1:23:44흑 혐생 던져;_;
레이주 굿밤해~~!! -
609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전 8:16:44아우 어깨가 뻐근행,, 아침 갱신해 :D
-
610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전 9:22:12니는 로봇 쓴다 답레 올린다 오전 던진다 혐생
갱신~~!! -
611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전 10:53:560ㅁ0 앨런주가 로봇이 됐어?!(??
답레는 느긋하게 줘 :3~~! -
612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1:04:49울분이 담긴 소년의 음식 선택은 안타깝게도 그에게 전혀 전해지지 않았다. 그저 배가 많이 고팠나, 라고만 생각할 뿐이었다. 소년으로서는 실로 안타깝게 된 일이었으나, 어찌 되었든 그는 계산하기 위해 지갑을 꺼냈다. 그리고 동시에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소년의 후드 모자를 잡았다.
"어디 가냐. 거기 가만히 있어라."
사람이라고는 몇 있지도 않은 이 작은 편의점 안에서조차 그새를 못 참고 손을 뻗었는데 탁 트인 바깥에 나가서 무슨 짓을 할 지는 안 봐도 뻔했다. 하여간 눈을 떼려야 뗄 수가 없었다. 그나마 붙잡기 좋은 후드 모자가 있길래 다행이군, 하고 소년이 들었다간 펄펄 뛸 생각을 하면서 그는 차분히 계산을 마쳤다. 뺨에 여드름이 채 가시지 않은 젊은 점원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의 두 사람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보며 바코드를 찍었다. 이거, 점원이 CCTV를 확인하려 들기 전에 나가는 편이 좋겠는걸.
"가자, 꼬맹아."
음식이 담긴 종이 봉투를 받아들고 나서야 그는 소년의 모자를 놓았다. 앞장서서 가게를 나서려던 그는 문가에 멈춰 서서는 옆으로 오라고 턱짓했다. 앞으로 한동안은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주시하는 편이 나을 듯했다. 물론, 소년의 의사는 전혀 고려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었다
/...지금 오전이야>:ㅁ!! (억지
레이주 맛점해~~!! -
613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후 1:26:50답레다!(뽀담뽀담) 앨런주도 맛점해~!
그으리고... 괜찮다면 내 최근 답레 나메칸 답변해주라 +ㅁ+!(사심반짝(? -
614 그것은 반박의 여지 없이-같이수갑입니다(근엄)◆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1:37:29않 답레 나메칸에 쓴다고 하고 까먹었잖아ㅇㅁㅇ
대신 레스 나메칸에 적었지~ -
615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후 1:56:18같이수갑 0ㅁ0! 둘이 일주일 정도 같이수갑 해서 살게 해보고 싶다...(???) 이런저런 트러블이 보고 싶어(대체
답레 적어와야지~~ -
616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2:09:39!!!수갑이벤트!!! (벌떡
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둘 다 엄청 싫어할 거라는 건 확실히 알겠어. (? -
617 가자 꼬맹아 하니까 포켓몬 생각난다(???)-은인 욕하는 나아쁜 레가놈◆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후 5:40:03후드를 잡힌 레이의 반응은 뭐, 서술이 굳이 필요하나 싶을 정도로 - 이 단순한 애송이의 언행 대부분은 다 그렇겠지만 - 뻔한 행동의 나열이었다. 잡혀서 거의 끌려온 다음에야 뒤늦게 상황을 파악해 "이 망할"로 시작하는 욕지거리를 뇌까리며 손을 떼어내려 하다가, 결국은 남자가 계산을 마칠 때까지 두 손을 후드티 주머니에 찔러넣은 채 불만 가득하게 버티고 서있는 것이었다. 편의점에 도착하자마자 지갑을 훔칠 정도로 돈이 간절했던 것치고는 꽤나 일찍 체념한 모습이었다. 속이야 더럽게 복잡하겠지만.
잡히는 바람에 흘러내린 후드를 신경질적으로 도로 뒤집어썼다. 자신이 모든 주도권을 잡고 있다는 듯이 오자 가자 하는 남자의 면상에 간절히 주먹을 꽂아놓고 싶었지만, 빌어먹을 그래봤자 아무 득도 없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한숨을 푹 내쉬고 짜증스럽게 발걸음을 옮겼다. 충동은 간신히 속에 눌러담으면서.
"당신 존나 개새끼인 거 알지."
완전히 참는 데는 실패했다. 어떻게든 상대를 공격해야 응어리가 그나마 풀릴 것 같았다. 면전에서 원망스러운 말투로 욕하며 남자를 노려보았다.
//수갑이벤트 재밌지~!:3
둘 다.. 엄청 싫어하겠지...^ㅁ^... 하지만 뭐 어때 오너가 재미있는걸(?????
근데 이걸 본편에서 푸는 건 영 애매하니까 할 거면 언젠가 그냥 '개뜬금이지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땠을까~~' 하는 식으로 if로 굴리면 될 것 같다:3 -
618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6:37:36윽 이제야 확인8 8
지금 내가 또(또!!!!!) 나가봐야 해서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아;_; 오늘 안에 올리는 게 목표야ㅇ<-< -
619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후 7:04:32날씨도 안 좋은데 앨런주 왜 이렇게 자주 나가;ㅁ;(롬곡(토닥토닥
무리하지 말고 답레는 느긋하게 줘...!;^; -
620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7:51:03집
이
다
ㅇ<-<
답레 써야 돼!!! (벌떡 -
621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후 7:57:26앨런주 귀가 축하해;ㅁ;(토닥꼬옥
답레는 느긋하게 주구!! -
622 아조시는 의외로 도어맨이 천직?-레이야 이때다 하고 부려먹어버려◆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9:32:37"그래, 그래."
가감없는 욕설에도 그는 그저 성의없게 대꾸하며 가게를 나설 뿐이었다. 그를 개새끼라고 부른 게 소년이 처음이었던 것도 아니었을뿐더러 욕설의 강도로 따지자면 제법 약한 축에 속했다. 이 바닥에서 욕 좀 한다 하면 일단 부모 안부는 기본으로 묻고 가는 놈들이 수두룩한데. 소년은 아직 제가 한참 갈 길이 멀다는 걸 잘 모르는 모양이었다.
시간은 벌써 정오였다. 거리는 어느새 하나둘씩 행인들로 차고 있었다. 개중에는 분명 점심을 먹으러 가는 사람도 있을 테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혹은 끼니도 거르고 일하는 사람 또한 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 중 누구도 지금 자신의 옆을 지나가는 2인조가 한 명은 킬러고 다른 한 명은 소매치기일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아무런 영양가 없는 생각을 하며 그는 사람들을 뚫고 집으로 돌아갔다. 물론 소년이 그새 누군가의 지갑에 또 손을 뻗지는 않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들어가서 밥이나 먹자, 꼬맹아."
아파트 공동현관을 지나 집 앞까지 도달한 그는 친히 문을 열고 소년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아직 문을 열고닫는 방법을 터득하지 못한 소년을 위한, 정작 당사자는 반갑게 받아들이지 않을 호의였다.
/ㅇ<-<(돌연사)(싸늘한 시체)(? -
623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9:56:33진짜 근데 수갑이벤트 썰 재밌긴 하겠다.
<낭만따위는 없는 앨저시와 레냥이의 현실반영 200% 대환장 코미디 ~이 녀석의 손목이 내게서 떨어지지 않아~>
같은 걸로!
미안, 지금 내가 살짝 제정신이 아니야..
술 안 마셨는데 술 마신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D -
624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후 10:27:54답레다!! 답레는.. 이런저런 일 때문에 아마 내일 줄 수 있을 것 같아,,,,(털썩
>이 녀석의 손목이 내게서 떨어지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 미치겠따,,,, 언제 재미로 함 돌려보자.. 하다못해 상L식으로라도...(?(갑분상라
그건... 앨런주가 졸리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코난질(??? -
625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11:11:39답레는 천천히 줘~~
그렇게 오늘도 저온화상 저금통에 이벤트가 적립되는데.. 이러다 에유부자도 아니고 에유재벌되는 건 한순간이겠다!XD
으음 근데 그게 맞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사라지면 아 얘 또 뻗었구나 해줘;v; -
626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후 11:22:49나도 졸린가바 방금 졸아버렸어...;^;
와아 에유재벌~~~!(만세) 희희 아조시랑 한손 수갑차서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티격태격하고 싶다.. 그러고 보니 둘 다 오른손잡이라서 더 문제가 크겠구나:ㅁ(...) -
627 앨런주◆9chdD30ae. (RTDoUv4su2) 2020. 9. 7. 오후 11:39:40하지만 둘 다 왼손도 그럭저럭 쓰는 오른손잡이라서 괜찮지 않을까! (?
둘을 하루 종일 붙여놓고.. 싸우는 걸 보고 싶다.. 희희.. >:3 -
628 레이주◆FpaOMMMhug (JwRmPToVNY) 2020. 9. 7. 오후 11:46:39레가놈 왼손은 소매치기 전용이라서 논외입니다(??) 물론 소매치기를 할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활동도 불가능하지도 않겠지만..:3
싸우는 거 보고 싶다..222 뭔가 레가놈 따박+앨조시 시큰둥 의 연속일 거 같지만ㅋㅋㅋㅋ
암튼... 나는 졸려서 일찍 들어가볼게.....()
앨런주도 얼른 들어가서 푹 자! 내일 봐!:3 -
629 앨런주◆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전 12:09:27그럼 까짓 아조시 오른손 희생하지 뭐!
이제 아조시 한손으로 총쏘는거 볼수 있다 와!!
앨조시도 거리감 좀 줄어들면 시큰둥->요 맹랑한 꼬맹이가 이렇게 진화하지 않을까! (??
응 레이주 잘 자~~ -
630 앨런주◆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후 12:45:38...? 왜 시간이 벌써 이렇게..?
갱신하고 가:3 -
631 레이주◆FpaOMMMhug (Kt6P3VpxPs) 2020. 9. 8. 오후 1:14:18아조시.. 한손 사격이라구요...?(두근!
요 맹랑한 꼬맹이로 진화하는 앨조시ㅋㅋㅋㅋㅋ 뭔가 거리감 줄어들면 말수도 비교적 많아지실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앨런주: 아닌데요)
으아악 왜 벌써 한 시,,, 갱신할게!!
답레,, 필히 써야해,,, -
632 앨런주◆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후 1:34:07거리감이 늘어지면 일단 제일 먼저 나타나는 걸로는 말투가 비교적 유해지니까:3 옛날 성격 잠깐씩 나오면서 장난이 늘 수도 있고? 앨저씨는 이래봬도 과거엔 제법 밝은 성격이었답니당<:3
답레는 천천히 줘~~ -
633 왜 이렇게 짧,,,-아조시 지시 내려주세용◆FpaOMMMhug (Kt6P3VpxPs) 2020. 9. 8. 오후 1:50:25성의없는 대답에 이를 갈았다는 건 당연한 이야기고. 주의 깊게 관찰하는 듯한 행동에 속으로 저주를 퍼부었다는 것도 당연한 이야기다. 해가 높이 뜬 걸 보아서 시간은 대충 정오인 듯했다. 어디에 늦은 듯 다급하게 뛰어가는 사람, 폰에 열중하며 걸어가는 사람,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사람. 이렇게 행인이 많은데 아무것도 못한다니. 더럽게 제약을 걸어대서는. 아무리 목숨이 걸렸을지언정 답답하고 짜증스러워 슬슬 미칠 지경이었다. 개새끼. 천하의 개새끼.
현관을 눈앞에 두고 다시금 주춤거렸지만 옷 앞섶을 움켜쥐면서 마음을 다스렸다. 쓸데없는, 정말 쓸데없는 호의를 보이는 남자를 한 차례 쏘아보기만 한 다음 느릿하게 실내로 들어갔다. 여전히 삭막하지만 그렇더라도 집다운 공간이었다. 욕이 절로 튀어나올 만큼 집다웠다. 씨발. 들어오긴 들어왔으나, 도대체 어디에 있을지 막막하다는 듯이 남자의 눈치를 살폈다. 이것만큼은 남자의 지시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
634 레이주◆FpaOMMMhug (Kt6P3VpxPs) 2020. 9. 8. 오후 1:51:280ㅁ0
장난 늘어나는 아조시 최고다 빨리 둘이 칭구칭구하자(?? -
635 앨런주◆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후 2:07:26답레다!! 답레시동 걸어야징 부릉부릉
빨리 칭구칭..구.. (앨런 봄)(때려쳐 -
636 레이주◆FpaOMMMhug (Kt6P3VpxPs) 2020. 9. 8. 오후 2:33:58답레는 느긋하게 줘~~:D
칭
구
칭.....(레이 봄(와장창 -
637 앨런주◆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후 3:29:45그 사람이 죽어버린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앨런 메이너드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살아가다보면 좋은 일도 생길거야…」
당신은 슬쩍 웃었습니다.
붉은 석양이 방 안을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죽그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9663
진단 하나만 투척하고 다시 현생으로.. ㅇ<-< -
638 레이주◆FpaOMMMhug (Kt6P3VpxPs) 2020. 9. 8. 오후 4:35:050ㅁ0
설마 작두인가요,,,,(손수건준비,,,
앨런주 현생 고생이 많아.. 무리하지마;^;(뽀담뽀담
그 사람이 죽어버린지 얼마나 지났을까요.
레이몬드 윈스턴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당신은 옛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죽그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9663 -
639 앨런주◆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후 7:25:02...진단이 많이 의미심장한데 진단 뒤에 거기 누구 있어요ㅇㅁㅇ?
이제 집에 왔으니까 답레를 쓸 수 있어! 으아으아아!! -
640 레이주◆FpaOMMMhug (Kt6P3VpxPs) 2020. 9. 8. 오후 9:49:22진단 뒤에.. 사람 이따..
답레는 느긋하게 줘 :D~~! -
641 아조시는 쓸데없이 키가 커-파자마 레이 보고싶다◆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후 10:32:10"거기서 뭐 하냐. 앉아라."
어정쩡하게 거실에 서 있는 소년에게 말한 뒤 장 봐 온 물건들을―편의점에서 임시로 사온 걸 장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테이블 위에 꺼내놓았다. 냉장고에 넣을 것들은 넣고, 소년이 고른 샌드위치며 과자 등은 한 쪽에 모아 놓았다. 그의 몫으로 산 냉동 도시락까지 데운 뒤 테이블에 앉았다. 혹시 몰라 소년의 앞에 포크를 하나 더 내려놓으며 그는 입을 열었다.
"냉장고 채워둘 테니까 배고프면 맘대로 꺼내 먹고, 그거 말고도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라. 사다 주던 같이 나가던 할 테니까."
칫솔은 여분으로 있던 걸 쓰면 되고, 잠은 소파에서 자면 되고. 잠옷은.. 안 입는 옷을 빌려 주려다가 생각을 바꿨다. 소년이 과연 받아들일지는 둘째치고, 20cm 가까이 되는 신장 차로 인해 옷이 맞을 리가 없었다. 파자마도 하나 사야겠군. 음식을 포크로 찍으며 그는 소년을 힐긋 보았다.
"더 물어볼 건 없냐."
/파자마 입은 레이도 보고 싶고 아조시 옷 빌려 입은 레이도 보고 싶어>:ㅁ!! (흑심)(레이주: 경찰아저씨 여기예요 -
642 레이주◆FpaOMMMhug (Kt6P3VpxPs) 2020. 9. 8. 오후 10:45:51헉 맙소사 나도 아조시 옷 빌려입은 레가놈 보고 싶다(????????
일어날 가능성.. 업나요...?(??
답레는... 일단 오늘 안에 주는 게 목푠데... ㅓ..음..((혐생)) 내일로 넘어갈 확률도 높으니까 기다리지 마;ㅁ;!!! -
643 앨런주◆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02:13레이가 괜찮다고 하면 아조시는 빌려줄 의향 있습니다! 과연 레이는 괜찮다고 하나요? (마이크 들이댐
(얌전히 앉아서 레이주를 기다린다)
농담이니까 편할 때 줘~~ ᕕ( ᐛ )ᕗ -
644 이것은 정체모를 무언가입니다◆9chdD30ae. (7a2zxX9W0s) 2020. 9. 8. 오후 11:17:46검은색 정복에서 과거의 영예를 찾는 것.
미소짓는 얼굴에서 행복의 편린을 찾는 것.
흑백 사진에서 존재의 흔적을 찾는 것.
전부, 서랍 안에 넣어두고 잠가 버리자.
잊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도망 -
645 레이주◆FpaOMMMhug (EV.l.VKutw) 2020. 9. 9. 오전 1:22:15아으아러아가아라라아거ㅏㄹㄱ 어제 안에 답레 올리기 실패,,,,, 지금 너무 지쳐서 오늘날짜 자고 일어나고 답레줄게,,OTL 아직 자진 않지만... 답레쓸 기력은 아니야.....
>>643 ....,.,.,,.,,아니요,,,,,,(개슬픔
어,,,, 친밀도가 높아지지 않는 이상... 1. 아조시가 강요한다 2. 진짜 레알로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입을수바께업슴 <<이런 루트밖에 답이 없을 거 같은데요0ㅁ0,,,
>>644 ??
?
????????
서랍 안에 든 게 그 예전에 나왔던 그그 사진 두 장+정복인가요 그런거신가요??? 으아악 앨런주 어서 나에게 해설편을 줘(??? -
646 앨런주◆9chdD30ae. (ahwDxhqEDk) 2020. 9. 9. 오전 10:06:05갱신! 레이주 굿모닝이야:D 답레는 편할 때 줘~
(시무룩) 그래 까짓 아조시 입던 옷 말고 새 꼬까옷 잔뜩 사줄게 레이야 쇼핑가자~~!! (?
음..
으음...
정확히 말하자면 저기서 말하는 서랍 안의 정복이 진짜 그 옷인 건 아니야! 아조시 정복은 옷장 구석에 처박혀 있습니당:3 서랍 안에 든 건.. 음 이정도는 그냥 까버릴까?
.dice 1 1000. = 293 홀 -
647 앨런주◆9chdD30ae. (ahwDxhqEDk) 2020. 9. 9. 오전 10:09:08(...다이스 뿌셔)
서랍 안에 있는 건 그때 말한 사진 두 장+현역시절에 정복입고 동료들이랑 찍은 사진이야! 소중한 사진 두 장에 동료들이랑 찍은 사진이 안 들어간 건 이제 그 사진은 별로 안 소중해서..
..나 아침부터 뭐하는거지. (현타 -
648 레가놈 대사량 협조 도대체 안 되네-냥줍이 이렇게나 고된 일입니다 여러분(?◆FpaOMMMhug (EV.l.VKutw) 2020. 9. 9. 오전 11:25:15물론 정확한 지시를 기다렸지만, 막상 앉으라는 말을 들으니 그 말대로 따르기 싫은 반항심이 생겼다. 모순이었지만 이해할 사람은 모두 이해할 만한 심리가 아닐는지. 보잘것없는 자존심일 수도 있고, 남자를 (아직도) 완전히 믿지 못함에서 나온 감정일 수도 있다. 소매를 꽉 붙잡은 채로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눈빛만이 남자의 생각을 가늠하듯이 쏘아볼 뿐이었다.
얼씨구, 존나 부모 행세하고 자빠졌어. 냉장고에서 꺼내먹는 건 그렇다 치고, 필요한 걸 말하면 사다주는 것까지의 호의는 기대한 적 없어서인지 더더욱 반발심이 우러나왔다. 그럼 마약이라도 사달라 하면 그렇게 해주게? 하고 빈정거리는 말투로 쏘아붙이고 싶었다. 입이 바로 안 떨어져 기회를 놓쳤을 뿐. 물론 약도 안 한다.
하면 편해질까는 몇 번 생각해봤지만.
더 물어볼 건 없냐는 질문은 대놓고 무시하며 천천히 걸음을 움직여 테이블이 아닌 소파 구석에 앉아 상체를 숙이면서 반쯤 웅크린 자세를 했다. 고개는 남자가 있는 쪽의 반대편으로 돌린 채였다. 말만 꺼내지 않을 뿐 반항기 다분한 태도였다. -
649 레가놈 대사량 협조 도대체 안 되네-냥줍이 이렇게나 고된 일입니다 여러분(?◆FpaOMMMhug (EV.l.VKutw) 2020. 9. 9. 오전 11:31:01((다이스 천세만세억세~~!))
0ㅁ0 그럼 서랍 열면 사진 세장 두둥! 인 거시군요.. 아악 미티게따 나머지 사진 두 장은 소중하다는데 뭔지 궁금해 미치겠고.. 레가놈이 얼른 티알러 정신을 각성해야하는데~~(? -
650 레이주◆FpaOMMMhug (EV.l.VKutw) 2020. 9. 9. 오전 11:31:26나메야 정신차려
-
651 앨런주◆9chdD30ae. (ahwDxhqEDk) 2020. 9. 9. 오후 4:51:53희희 저 독백(?)은 생각보다 많은 걸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구
답레 들고 올게 ٩(ට˓˳̮ට๑)و -
652 앨런주◆9chdD30ae. (ahwDxhqEDk) 2020. 9. 9. 오후 5:01:54"배고프다며. 안 먹냐."
물론 소년이 제 입으로 배고프다고 직접 말한 적은 없었다. 그저 편의점에 가고 싶다는 의사와, 음식을 이것저것 들고 온 것으로 미루어보아 짐작했을 뿐. 뭐, 배고프면 자기가 알아서 뭐든 꺼내 먹겠지. 먹을 게 없는 것도 아니고, 냉장고에 자물쇠를 걸어 놓은 것도 아니니까. 고개를 팩 돌리고 소파에 웅크린 모습이 소년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영락없이 토라진 꼬맹이었다. 벌써 몇 번째나 이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하여간 종잡을 수 없는 녀석이었다. 갑자기 도망치려 들질 않나, 금세 절박하게 매달리질 않나, 그러고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날을 세우질 않나. 아니면 그냥 그 나이대 애들은 다 속내를 파악하기 어려운 건가. 그로서는 알 길은 없었다.
"아까 말한 것들만 지키면 뭘 하든 상관은 없어."
아, TV도 봐도 된다. 지상파밖에 안 나오지만. 그 말을 남기고 식사를 마친 그는 빈 플라스틱 용기를 싱크대에 던져넣은 뒤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그 문 뒤에서 그가 뭘 하고 있을지는, 그만이 알 길이었다.
/막레로 하거나 아님 하나 정도 더 잇거나 하면 될 것 같아 ᕕ( ᐛ )ᕗ -
653 앨런주◆9chdD30ae. (ahwDxhqEDk) 2020. 9. 9. 오후 5:04:22"(바람소리에 묻힌 말소리)"
전사 앨런 메이너드
소지품 : 진통제, 해초, 주인잃은 자동차
생존일수 : 956일
현재상태 : 생존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04467-dbdd4c64c8ef5baf27278854b88a08536e7b632c
#좀비와_멸망의도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4467
아무 생각 없이 돌려본 진단에서 다른 의미로 엄청난 결과가 나와 버렸다.. -
654 Abwehrmechanismus◆9chdD30ae. (ahwDxhqEDk) 2020. 9. 9. 오후 5:27:15그날에 대한 기억은 희미했다.
███가 어떤 표정을 지었는지, 어떤 목소리로 말했는지, 신기할 정도로 기억에 없었다. 그저 흐릿한 잔상으로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그가 좌절하고, 괴로워하다, 결심하고, 마침내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그 모든 과정은 생생하게 남아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날만큼은 그저 흐릿한 잔상으로만 남아 있었다.
머릿속에 잔재한 기억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파편뿐이었다. 텅 빈 국도를 수놓는 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익숙한 노래, 앙상하게 몸통을 드러낸 나뭇가지, 일제히 하늘로 날아오르던 까마귀 떼. 그게 다였다.
우스운 일이었다. 그렇게나 염원하던 일이었는데도 정작 기억에 남은 건 없다니. -
655 레이주◆FpaOMMMhug (EV.l.VKutw) 2020. 9. 9. 오후 7:00:25막레로 하면 좋을 것 같아~! 레가놈은 저 상태에서 무릎까지 당겨 훨씬 웅크려서는 하루가 다 가도록 꼼짝도 않았을 거 같아,,(...) 암튼 이번 일상도 수고 많았는 거시야 XD!!!
>>653 좀비 처치력의 상태가??? ㄴ(0ㅁ0)ㄱ
진단 캐해석 잘하네~~~(?
"(바람소리에 묻힌 말소리)"
미쳐버린 의사 레이몬드 윈스턴
소지품 : 사슬낫, 이어폰
생존일수 : 899일
현재상태 : 불명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04467-7476a012474fec1d03ce7687ae2ef6315578317b
#좀비와_멸망의도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4467
나도 돌려봤는데... 별 그건 없는듯:3
>>654 0ㅁ0
Abwehrmechanismus
독일어로 방어기제,,,,,,,, 방어기제,,,,,,,,(고장
않 아조시 역시 복수하신 건가 싶고.. 모자이크 대체 뭔지 궁금해 죽게꼬... 진짜 아조시 뽀담뽀담 시급하고.. 레가놈으로 방 쳐들어가서 뽀담뽀담해드려야 하나 고민중이고(???)... 히잉 아조시 왓헤픈;ㅁ; -
656 앨런주◆9chdD30ae. (ahwDxhqEDk) 2020. 9. 9. 오후 7:41:43레이주도 수고 많았어~~ (뽀다다담
빨리 레이랑 앨저시가 좀 더 친해져야 할 텐데;_; (아조시 째려봄
다른 스탯은 바닥을 치는데 딜만 엄청 박아대서 1000일 가까이 생존한 무써운 아저씨ㅇㅁㅇ
잉 레이 왜 행방불명이야 레이 찾으러 갈 파티원 모집합니다!! (1/1000)
아조시는.. 사실 생각보다 방어기제적인 측면이 많을지도 모릅니당:3
모순적이거나 이중적인 사고방식도 되게 많고, 하여간 참 복잡한 아저씨야. 오너한테도 속마음 좀만 들려주면 좋으련만. (? -
657 레이주◆FpaOMMMhug (EV.l.VKutw) 2020. 9. 9. 오후 8:32:00앨조시는 무써운 딜러,,, 함께 있으면 든든하다(?
레이몬드 윈스턴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뒷사람도 참 궁금한데요(?(레알로
힝 아조시 뽀담뽀담이 시급해;ㅁ; 약간 모순적이거나 이중적인 사고방식은 일상 돌리면서 느끼긴 했는데 방어기제는 별로 예상하지 못했어서;^; 이런 점은 레이랑 같구나.. 싶기도 하고.. 얼른 서로 뽀담뽀담해야 하는데 싶기도 하고...:<
레가놈은 지금까지 잘 표현했는진 모르겠는데 방어기제가 현실부정, 책임전가, 합리화, 흑백논리 등 상당히 불완전하고 미성숙한 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 아조시의 방어기제는 떠올리기를 거부하는 건가 싶은 생각(억측)이 드네;^; -
658 앨런주◆9chdD30ae. (ahwDxhqEDk) 2020. 9. 9. 오후 9:52:52그렇게 레이를 찾으러 가는 아저씨의 꼬마찾아 삼만리가 시작되고.. (?
그렇지;v; 기억의 왜곡 비슷한 거라고 해야 되나<:3 무의식적으로 그 기억의 메인 이벤트가 아닌 부수적인 것들만 떠올리는 거라고 할 수 있겠네! 이러니저러니해도 아조사도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사람은 아님미당:D 어메이징 저온화상 월드..
선생님 그보다 전 빨리 레이를 뽀담뽀담해주고 싶습니다 아조시야 낼모레 마흔이라지만 아직 앞날 창창한 레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야 되겠습니까>:ㅁ!!! -
659 레이주◆FpaOMMMhug (EV.l.VKutw) 2020. 9. 9. 오후 11:51:42아저씨의 꼬마찾아 삼만리 엔딩 어디서 볼 수 있죠 >:ㅁ(??
아이고 아저시,,, 우리 아저시,,,;ㅁ; 도대체 얼마나 충격적인 일이었으면 무의식적으로 그런 방어기제까지..;ㅁ; 우리 앨러니 아조시 언제 행복해질 수 있죠...?? 빨리 삭막한 생활 탈출시켜드리고 시프다,,,,,(눈물,,
엣 아뇨 괜찮습니다 쓰앵님 앨러니 퍼스트입니다 뭐든지 연장자가 먼저야,,,(? -
660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전 12:18:50엔딩은 레이에게 맡겨두고 왔습니다!! (레이, 레이주: ???
이게 참.. 막상 풀리고 나서는 에이 뭐 이런 걸 갖고 그러나 싶을 수도 있겠는데 아조시 입장에서는 나름 빅 이벤트였는지라<:3
아조시의 삭막한 생활은.. 지 팔자입니다! (??
아뇨 슨생님 그럴 수는 없슴미다 옛말에 모로 가도 레냥이 먼저랬어요 (??? -
661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전 11:47:180ㅁ0?!
레가놈 너 엔딩 뱉어내 어서(레이: ???
에엥 >에이 뭐 이런 걸 갖고<일리가 없습니다 스앵님.. 빅빅 이벤트였을 게 분명해요 미래의 레이주가 와서 알려줬어요(??
팔자와 운명은.. 탈출하라고 있는 법 >:ㅁ!!(?) 얼른 레이놈 신뢰를 쫘악쫘악 높여서 앨조시랑 활기찬 하루하루 보내야지~~(레가놈 봄(안봄
그런 옛말 없습니다 스앵님 0ㅁ0) 아조시 퍼스트,, 옦게이,,,?(????
암튼 이제 스을스을 다음 일상을 고민할 때가 온 거신가 :3 고민하면서 갱신~! -
662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12:08:27아님미다 그거슨 전혀.. 빅 이벤트가 아니었슴미다 슨생님.. 믿어주세요8ㅁ8 (?
으음 다음 일상.. 오늘 말고 내일부터 돌려도 괜찮을까? 오늘은 계속 일이 있어서;_;
어 근데 그럼 다음 일상이 레이 아조시 일하는데 따라가는 일상이 되는 건가? -
663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12:25:23믿을 수 없습니다 >:ㅁ(단호박(??
오늘 계속 일이 있다니 앨런주 아이고오;;ㅁ;;(꼬옥토닥토닥) 당연히 괜찮지! 내일이 아니라 모레가 되어도 글피가 되어도 상관없으니까 언제든지 앨런주가 편할 때 돌릴 수 있음 좋겠다;^;
허걱 벌써요?? 0ㅁ0 아조시 벌써부터 레가놈 데려가는 건가요! -
664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12:27:07XD 그렇게까지는 안 가도 내일이면 시간 괜찮을 것 같아! 오늘 유난히 뭐가 많을 뿐;v;
음 그거 말고 돌릴 만한 일상이.. 호감도 올릴 만한 일상이.. (앨런봄)(포기 -
665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12:35:09(앨런주 꼬옥뽀담뽀담,,
흠믐.. 꼭 호감도 올리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옷사주는 일상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전에 썰풀다 나왔던 굶다굶다 결국엔 몰래 꺼내먹다가 들키는 레가놈 상황이라든지? :3 이것저것 많지 않을까 싶어! -
666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12:52:47(레이주 마주뽀담)(볼깨묾)(냠
헉 좋다! 배고파서 몰래 빼먹다가 꿀밤 한대 맞고 아예 제대로 옷이며 음식이며 쇼핑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D 이번 일상은 그냥 편의점 나들이 정도였으니까XD -
667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1:13:05(깨물당함(으아아ㅏㄱ(?
그렇게 전개되는 거 조타~! :D 그럼 내일 돌리는 일상은 그렇게 하는 걸루 할까?(씬남 -
668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1:23:06
-
669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1:54:04짤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짤 커여움 이 세상 커여움이 아니다 앨런주만큼 커여워(데구르르
여기 있는 거 다 주세요<<개머싯서 꼭 해주세요 >:ㅁ(???(반농담반진심 -
670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2:09:48(사실 앨런 눈에 비치는 레이라 카더라)(아님
아마 실제로 시전하게 된다면 레이랑 기싸움하다 협박하는 용도로 쓰이지 않을까XD 하지만 과연 협박이 될까도 문제.. -
671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3:07: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가놈이 암만 열심히 으르렁컹컹왈왈 해도 앨러니 앞에선 마이너스 효과,,
헉 정확히 어떻게 협박하는 거죠?(마이크 들이댐(? -
672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3:48:48레이가 암만 화내도 아조시한테는 타격 0일 것 같아서<:3 레이야 많이 먹고 빨리 커서 아저씨를 때려눕혀버려 (???
엥 협박이요? 너 자꾸 말 안 들으면 여기 있는 거 다 사서 패션쇼시킬거라 해야 되나?? 아니 잠깐 이건 너무 코미디잖아
협박.. 좋은 협박을 생각해내야 해>:ㅁ!! (레이주: 그거 아냐 -
673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4:13:31좀 큰 레가놈이 멋모르고 덤볐다가 아조시한테 그대로 털리는 결말만 예상되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션쇼,,, 레가놈 황당해할듯()
얼른 좋은 협박을 생각해봐 >:3!!!(????? -
674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4:52:40아니야 아조시가 특훈시켜줄거야! 레이야 호신술 배우는 척하면서 은근슬쩍 때려버려>:ㅁ!!!
협박.. 협박..
슨생님 패션쇼가 머리에 박혀서 저것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OTL... -
675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5:05:34않ㅋㅋㅋㅋㅋ 근데 레가놈 실제로 그럴 생각 만땅일 거 같다는 게 함정....(레이: .oO(면상에 주먹 꽂을 절호의 기회인가,,,)(???
패션쇼는 강력해따 0ㅁ0
이렇게 된 김에 진짜 레가놈 옷갈아입히기 시켜버릴까(?(헛소리 -
676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5:15:21
-
677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7:17:47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앙증맞고 쟈근 레이뱀 어떡할거야 진짜ㅋㅋㅋㅋㅋㅋ아 너무 귀엽다 진짜 (레이: ???
뭐 실수인 척 한 번씩 공격하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제대로 때리는 날도 오지 않겠어? ¯\_(ツ)_/¯ (앨저시: 이건 또 뭔
패션쇼 그거 체력소모 엄청 들지.. 사실 레이의 진을 빼 놔서 얌전하게 만들려는 아조시의 빅픽쳐였다 이거야XD -
678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8:03:35사아실 저기에 앨조시도 어떻게든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뭔가 적당한 위치가 안 보여서 OTL 했다는 후문이 있지롱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임티 때문에 더 웃기잖아,, ㅋㅋㅋ ㅋ ㅋ ,,, 안이야.. 레가놈이 아조시한테 나대면 레이주가 오너권력으로 막을 거야(??) 씁 레가놈 너 가만히 있어
아조시의 큰그림 ㄴㅇㄱ 만약 그 일이 실현되면 어이가 하늘까지 날아가는 레가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679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8:15:32대충 손에 [앨런 메이너드, 3n세, 킬러] 붙여 놓으면 되지 않을까XD
하지만 호신술을 배우는 이상 한 번쯤은 성공해야 하는 걸요<:3 한 번도 성공을 못 하면 배우는 의미가 없어져;v; 그러니까 이때다 하고 틈을 노리는 거야 레이야!! (??
사랍죽이는 데는 프로지만 육아는 초짜인 앨조시 나름대로의 노력이지:3 (그리고 막장보호자2가 탄생하는데 -
680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8:34:45손에.. 좋은 아이디어다 >:ㅁ 나중에 수정프로그램 켜서 해봐야지X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성공은 해야겠지만,, 오너가 싫어,,(??) 농담이고 한번은 성공 시켜야겠지 아조시가 좀 봐준 결과일 거란 생각은 들지만 :3!
안이야 아조시도 금방 육아 만렙 될 거라굿 그리고 17살이라서 초보한테 딱 좋은 난이도야(???(레가놈은 아님 -
681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10:06:05레냥아 아조시를 한 대 후려칠 날이 머지않았어>:ㅁ!! 그때까지 열심히 훈련받자!!
1회차부터 육아 하드모드로 시작하는 아조시;v; 잘하자 앨런아 (째려봄 -
682 레이주◆FpaOMMMhug (epUPWRv3Qo) 2020. 9. 10. 오후 11:29:26괜찮을 거야 그래도 레가놈은 아기와 달리 혼자 걸을 줄 알고 먹을 줄 알고 말할 줄도 알아,,,, 팩팩 반항해서 그렇지,,,((((더 문제
돌발질문~! 레이 거실에 냅두고 방에 들어간 앨러니는 무엇을 했나요?(? -
683 앨런주◆9chdD30ae. (tfwReH9.nk) 2020. 9. 10. 오후 11:49:08괜찮아 아조시는 badass하니까 육아도 알아서 잘 할거야 (???
아조시는 들어가서 발도 닦고 무기도 점검하고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 정리도 했지:3 저녁은 먹으러 다시 나왔겠지만 그때까진 의외로 별거 안 했어! -
684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전 11:47:49뭘 했다고 벌써 점심시간.. 갱신하고 갈게XD!
-
685 레이주◆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전 11:55:29(대충 그 이런저런 생각 정리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얼굴)(?
레가놈은 계속 소파에서 웅크린 자세로 있다가 앨러니가 다시 나왔을 때 저녁시간인 거 생각 못하고 .oO((저 새끼 왜 나왔지))(경계심MAX) 하고 있다가 밥 차리는 거 보고 그나마 안도하고 다시 외면해버리지 않았을까(...) 물론 밥먹자 해도 여전히 안 듣고... 아마 그날 밤까지 통으로 새어버렸을 것....(대체
으악 오전이 다 간다 나도 갱신이야 :D -
686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12:12:27않 슨생님 그럼 레이 그날은 하루종일 굶은건가요? 내 안의 코리안이 울겠어8ㅁ8
레이야 밥은 꼭 챙겨 먹자! 한창 클 나인데!! 잠도 잘 자야지! 그냥 자면 추우니까 이불도 좀 덮고!! (PO오지랖WER)
그으럼 슬슬 일상을 돌려 볼까:3 -
687 레이주◆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후 12:16:34괜찮아용 아침에 수프 얻어먹었잖아 :D!!!(?
일상 좋아좋아~ 시점은... 대충 그날로부터 약 사흘 후가 적당하려나? 레가놈이 단식 시위(...)하다가 한계점 오는 게:3 -
688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12:22:52좋아좋아:D 레이가 냉장고에서 음식 빼먹다 걸리는 일상인 거지? 선레는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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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레이주◆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후 12:26:32선레는 상황 특성상 내가 써야하나 싶긴 한데:3 어떻게 생각할까? 그러고 보니 시간설정은 한밤중인 거겠지?
-
690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1:30:15공포의 상징이 된 악당, [앨런 메이너드].
느긋해 보이는 그 자는, 인간의 따듯함을 믿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떤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08910-28abac5437bb8376cb3360b010bbb1c7fbc86066
#악당이_되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8910
...진단의 결과가..? -
691 레이주◆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후 1:39:36(대충 >>689의 존재를 알리는 몸짓(?
헉쓰 요즘 진단 앨러니 캐해석 너무 잘하는데요 0ㅁ0
인류가 반드시 쓰러뜨려야 할 악당, [레이몬드 윈스턴].
바라보기조차 두려운 그 자는, 자신이 버텨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었는데.
https://kr.shindanmaker.com/chart/1008910-d9fa8bed4321e6dd6a98a528bf51680e340bb06c
#악당이_되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08910 -
692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1:44:52엥 내 레스 어디갔어..?
그럼 시간은 밤으로 하고 선레는 부탁할게! 편하게 들고 와줘XD
<<라고 썼는데.. (시무룩
레이 지력이랑 행동력이ㅇㅁㅇ!!! -
693 레이주◆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후 2:00:11지력이랑 행동력이 왜째서인지 그래프 범위 밖으로 나가버렸으야 :3,,,
에엥 참치가 앨런주 레스 잡아먹었나봐(토닥토닥) 그럼 들고 올게~~! 참참 앨러니가 밤에 소파에서 자라고 이불 같은 거 던져줬겠지? 매일매일 밥 먹으라고 말은 했을까?(상황 서술 준비중,, -
694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2:04:06일단 임시로 담요랑 쿠션은 제공해 줬고 밥 먹으라고 말도 해 줬습니다:3 계속 안 먹는다고 하면 처음엔 그래도 좀 먹여 보려고 하다 나중엔 포기하고 그래 너 알아서 해라 모드로 들어갈 것 같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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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음식 몰래 훔쳐먹는 레가놈 대령이오-이제 들킬 일만 남았어◆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후 4:00:01그 뒤 약 사흘동안 레이몬드는 거부와 반항만을 내비추었다. 남자가 밥 먹으라 해도 묵묵부답에, 소파에 담요 따위를 던져주며 거기서 자라 해도 밤을 아예 새워 다음날 퀭한 눈이 되기 일쑤였으며 - 두 번째 달야한 뒤로는 낮에 웅크린 자세 그대로 쓰러지듯이 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마 그 후 밤도 별다를 바 없었겠지. - 심지어는 한마디 말 섞는 일조차 거부하였다. 남자의 집 자체가 몹시 위험한 공간이라도 되는 양 소파에서 무릎을 가슴팍에 당겨 웅크리고서는 거의 내내 움직이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나마 말할 수 있는 다른 모습이라면 남자가 방에서 나오거나 갑자기 밖으로 나가거나(만일 그랬다면) 다시 돌아오거나 무슨 일이 있어 가까이 오거나 하는 순간순간마다 경계심 어린 눈빛을 보냈다는 거나, 졸음에서 깼을 때 유난히 당혹스러워하고 또 짜증스러워했다는 것 정도. 그외에는 그저 무릎을 한껏 당기고 집의 풍경이든 남자의 존재이든을 필사적으로 무시하려 애쓰는 모습만 보인 것이었다. 처량하다면 처량한 모습이었다.
레이몬드 입장에서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미쳐 죽을 것 같은 심정이었다. 계속되는 금식에 속은 지독하게 쓰렸고 - 가방 속 식량은 일단 손을 대지 않았다. 비상용으로 어느 정도는 필요하거니와 꺼내먹는 소리를 내는 것조차 자존심 상했기 때문이다. - 거기에 더해 다 낫지도 않은 몸으로 눕지도 않고 웅크린 자세로 오래도록 있자니 불편하기도 더럽게 불편했지만 집의 풍경이나 남자의 존재를 똑바로 보며 인지하는 것보다는 나았다. 목숨줄이나 다름없는 돈을 훔치는 것조차 금지되고 행동 하나하나마다 남자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데(그의 관점이다) 씨발 그럴 바에야 죽거나 말거나 밖에 나가버리는 것이 훨씬 낫지 않나 하는 충동도 여러 번 들었다. 집다운 풍경은 여전히 바라보기 힘들었고 남자의 식사 권유는 못미덥다못해 성질이 났다. 식사를 거부하는 이유는 그전과 거의 같았다. 남자가 거기에 무슨 수작을 부렸을지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에. 더 하나 새로운 이유를 얹자면 보다 완전하게 현재 상황을 무시하기 위함이었다. 친히 은혜와 호의를 베푼 남자의 집에서 보이는 레이몬드의 모든 반항적인 태도는 일종의 방어기제라 볼 수 있었다. 어찌됐거나 레이몬드는 아직도 남자를 믿지 못했고 타인의 거처에 관한 트라우마는 끔찍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현실을 외면하고 부정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종종 속으로 남자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웠다. 모두 다 저 새끼가 관련돼서 일이 이만큼이나 뒤틀려버린 것이라고. 그렇게라도 해야 17살 부랑아의 마음은 그나마 편해졌다. 완전히 편하다고는 절대로 못 이르고, 속은 죽도록 쓰렸지만.
한계는 금방 찾아왔다. 성하지도 않은 몸으로 오래 버틸 수 있을 리 없었다. 심한 공복에 그날은 특히나 아무 말도 행동도 없던 레이는 남자가 자러 방에 들어간 지 얼추 한 시간 남짓 되었을까 웅크린 자세를 풀더니 허청거리며 냉장고로 향했다. 아직은 이성이 주도적이어 발소리를 죽이려 애를 쓰면서, 냉장고 손잡이를 붙잡은 그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가방 속 음식은 아직 손을 대고 싶지 않고, 꺼내먹는 김에 조금 챙겨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에 의한 행동이었다. 불을 꺼 어둑했던 실내에 냉장고의 엷은 등불이 비치고, 그 앞에 후드를 뒤집어쓴 굶주린 소년의 형체가 무릎을 굽혀 쭈그려 앉았다. 며칠 전 편의점에서 산 음식과 기존에 있었던 것 같은 음식이 한눈에 보였다. 며칠 굶은 몸으로 음식을 마주하자니 공복감이 더 심해지는 듯도 했다. 동시에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도 같았다. 급하게 손을 뻗어 아무거나 잡아 꺼내려 했다. 힘이 없어 제대로 겨냥도 안 되는 손이 다른 물건을 쳤는지 비닐 재질에 싸인 물건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지만 근본적인 욕구에 휩싸인 사람에게 그런 걸 신경쓸 겨를은 없었다. 손에 잡힌 것이 샌드위치든 고무든 붙잡자 마자 플라스틱 포장을 벗기고 입에 욱여넣었다. 오로지 공복을 해결하려는 본능에 충실한 동작이었다. 맛을 느낄 새도 없이, 제대로 씹기도 전에 삼키고 또 입에 욱여넣었다. 남자가 뒤에서 와도 전혀 눈치채지 못할 기세였다. -
696 아조시 뻘짓했대요-저렇게 급하게 밥먹는 레이를 보니까 마음이 찢어짐미다..◆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5:48:41소년이 단식투쟁을 시작한 지 사흘이 지났다. 그로서는 이유도, 이점도 찾아볼 수 없는 투쟁이었지만 소년은 시종일관 굳건한 태도로 식사를 거부했다. 밥만 굶으면 다행이게. 소파에 놔둔 담요는 손댄 흔적조차 없고 입은 항상 꾹 다물린 채였다. 대체 뭣 때문에 그러는 건지 재차 물어도 돌아오는 답은 없으니, 종국에는 그도 반쯤 포기한 상태였다. 그저 저러다 제 풀에 지치면 알아서 먹겠거니, 하고 속 편할 생각만 할 뿐이었다. 첫날 이후로 소년과 갈등을 빚은 일도, 위해를 가하거나 협박을 한 일도 없었는데 뭐가 그리도 불만스러운 건지 그로서는 감조차도 잡히지 않았다. 심지어는 도둑질을 금지한 것에 대한 항의 시위인가, 라는 생각도 해 보았으니.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시 허락해줄 마음은 추호도 없었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고착 상태의 관계는 어느 밤을 기점으로 변화를 맞이했다. 모든 것은 작은 소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조심조심 내딛는 발소리, 삐걱거리며 열리는 냉장고 문, 무언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내는 둔탁한 타격음. 생활 소음이라 치부하고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작은 소리였지만, 그에게는 아니었다. 소리를 감지한 순간 눈을 뜨는 것보다 빠른 건 베개 밑으로 손이 가는 속도였다.. 아무리 그라도 항상 무기를 베고 자는 건 아니었지만, 소년이 들어온 뒤로는 특별히 주의를 기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손에 감기는 6연발 리볼버의 차가운 감촉을 느끼며 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하는 사람이었다면 필시 소년이 낸 소리일 것이라는 예상부터 했겠으나, 안타깝게도 방금 잠에서 깬 그의 머리는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않은 듯했다. 게다가, 만에 하나 닥칠 가택 침입의 위험도 무시할 수는 없었다. 집은 더이상 그에게 안전과 평화를 의미하지 못했다.
놀라우리만치 기척을 죽이고 문가로 다가간 그는 바깥에서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만 문을 열고 그 틈으로 거실을 살폈다. 활짝 열린 냉장고에서 새어나오는 불빛, 그 앞에 쭈그려 앉은 작은 형체, 바닥에 널브러진 포장지. 비로소 동거인의 존재를 되새김과 동시에 전후 상황을 파악한 그는 속으로 헛웃음을 터뜨렸다. 아무래도 작은 투사의 위장이 한계에 달한 모양이었다. 그래, 사흘을 굶었으니 배고플 만도 하지. 고작 저걸 갖고 총을 꺼내네 어쩌네 한 자기 자신이 새삼 바보처럼 느껴졌다. 나도 이제 늙었나 보군.
소년이 늦은 식사를 끝낼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저렇게 허겁지겁 먹다가 체하기라고 하면 그건 그거대로 일이었다. 게다가 지금까지 소년이 보인 태도로 미루어 보아, 아프다고 해도 약을 거절할 게 분명했다. 밥도 안 먹는데 소화제를 받을 리가. 결국 그는 타이밍을 보다 적당한 때에 문을 열었다. 총은 침대 옆 협탁에 놔둔 채였다.
"아무도 안 뺏어가니까 천천히 먹어라, 꼬맹아."
/...레이야 너가 그렇게 밥을 허겁지겁 먹으면 앨런주가 통곡을 한단다 알고 있니..?
슨생님 우리 레이 밥 좀 먹여 주셔요8 8 -
697 앨러니잠귀..밝음..(메모-음식 목에걸리는거 과몰입하면서 썼더니 제가아프네요(?) (mNv1vYQc1s) 2020. 9. 11. 오후 8:12:31레이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남자의 등장이 그토록 예상 밖이었는지, 몰래 음식을 훔쳐먹다 걸린 사람처럼 - 어떻게 보아선 맞지만 - 잔뜩 부자연스럽고 삐걱대는 몸짓이었다. 사실 남자가 들어간 지 한 시간이 겨우 넘어간 시각이었고, 몰래 꺼내먹기로 했다는 것은 들킬 위험도 있음을 인지했다는 뜻이겠지만 어서 위장을 채워넣는 데 전념하기 시작한 사람이 그런 걸 계속 신경쓸 여력이란 없던 것이었다. 돌아보는 통에 불운하게도 성급히 먹던 음식물마저 잘못 삼킨 소년은 컥컥거리며 기침하기 시작했다. 음식물을 뱉어내는 일은 그나마도 없었지만 억지로 삼켜서 좋을 것도 없었기에, 그는 음식물이 목에 걸린 상태의 갑갑함과 목구멍이 따끔거리는 통증에서 허우적대며 가슴을 한 손으로 세게 두드렸다. 다른 한 손에는 남은 샌드위치가 들려 있었다. 몇 입 안 남은 상태였다.
"-안, 먹었, ...어."
통하기를 논하기 전에 언행불일치의 극치를 달리는 거짓말을 기침 사이에 겨우 섞어내며 여전히도 반항심을 드러내는 남자의 동거인이었다. 기침하느라 새빨개진 눈은 드문드문 남자의 눈치를 살피려 기쓰고 있었다. 어찌되었거나 한밤중에 몰래 냉장고를 열다가 들켰는데 집 주인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불안해하는 눈치였다.
//지금 일상에서 먹이고 있습니다 ^-^)b (???
괜찮아.. 이제 곧 앨러니랑 칭구칭구하고 밥도 잘 먹을 거야... 아마... -
698 외 아젓 (ohFuSycqFM) 2020. 9. 11. 오후 9:01:05사레가 심하게 들린 건지 연신 기침해대는 모습을 보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럴 줄 알았다, 내가. 등을 두드려 주려고 다가가다 마음을 바꿔 싱크대로 다가갔다. 건조대의 컵을 하나 집어들어 물을 따르고는 기침이 진정될 때까지 기다렸다 줄 생각이었다. 지금도 말 한 마디에 저렇게 소스라치게 놀라는데 등을 두드렸다가는 정말로 경기를 일으킬지도 몰랐다. 오밤중에 급체한 소년을 들쳐 업고 메레디스의 병원 문을 두드리는 건 사양이었다.
"물이라도 마셔 가면서 먹지 그랬냐."
이제는 습관처럼 나오는 거짓말은 가볍게 무시한 뒤 작게 하품을 했다. 소년의 걱정과는 달리, 그는 한밤중에 냉장고를 연 일에 대해서 화낼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물론 그간의 무의미한 단식 투쟁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매우 많았으나, 야식을 먹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서는 화낼 이유가 없었다. 애초에 마음대로 꺼내 먹어도 된다고 한 건 그 아니었나. 단지 꼭 이 밤에, 그렇게 급하게, 3일을 쫄쫄 굶고 나서 먹어야만 했느냐는 것이지. 어쨌거나 지금 당장은 드디어 소년의 시위가 끝났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자고 생각하며 그는 물컵을 건넸다.
/ -
699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9:02:36중
도
작
성
(쾅쾅
레이야 물은 마셔 가면서 먹자8 8 그리고 야식 몸에 안 좋아.. 낮에 먹어 낮에..
Q. 너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A. 그 입 다물라 -
700 레가놈 자존심 상하고 창피하대요 에베벱-앨조시 물 건네기 실패,,,,,◆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후 10:10:14기침도 조금만 지나니 차츰 잦아들었다. 가슴을 두드리기를 멈추고 대신 그 언저리의 옷을 쥔 채 숨을 고르면서 이따금 잔기침을 뱉을 뿐이었다. 목은 여전히 따끔거렸지만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기침에서 해방되어 그나마 살 만했다. 그사이에 남자는 물을 따라 온 것 같았다. 아무 화도 나지 않는다는 듯 태연한 말투에 태연한 태도. 그 뒤에 대체 무슨 생각을 숨기는지 알 길이 없어 답답할 따름이었다. 갑자기 돌변해버릴지 누가 알아. 남자의 기색을 몰래 살피던 그는 내밀어진 물컵을 무시하며 바닥으로 시선을 떨구었다. 나름 이유가 있다 해도 결국은 무의미할 뿐인 단식을 하다가 막판에는 허겁지겁 음식을 먹는 모습을 들켜 비참하리만큼 민망했고, 당연히 자존심에도 손상이 있었다. 잔기침까지 완전히 멎자 그는 기침하던 사이에 완전히 앉은 자세 그대로 남은 샌드위치를 어찌할 바 모르며 그저 계속 바닥을 바라보았다. 후드가 그나마 얼굴을 가려주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불안감에 무안감에 어그러져 있을 테니까.
//않 QnA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야식의 민족이기 때문에.. 응.. 어쩔 수 없어.. 레가놈이 이러는 건 뒷사람이 야식의 민족이라서 그런 거라고 치자(? -
701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11:14:11으악 레이주 답레는 내일 줘도 괜찮을까8 8 지금 기력이 완전 바닥이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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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레이주◆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후 11:23:52아이고야 당연히 괜찮지 <:3!(토닥토닥) 오늘은 이만 푹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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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앨런주◆9chdD30ae. (ohFuSycqFM) 2020. 9. 11. 오후 11:47:39흑 일상도 돌리고 썰도 풀고 잡담도 하고 싶었는데 기력이 협조를 안 하네8 8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 볼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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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레이주◆FpaOMMMhug (mNv1vYQc1s) 2020. 9. 11. 오후 11:50:13오늘 하루 고생 많았어 <:D 존밤존꿈 되길 바라!(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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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앨런주◆9chdD30ae. (TbEgBXNrEc) 2020. 9. 12. 오전 10:00:45파워업한 앨런주 모닝갱신!! 답레 들고 올게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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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레이주◆FpaOMMMhug (0j9bNMCGEc) 2020. 9. 12. 오전 10:15:49나는 왜 주말 아침부터 밖인 것인가 >:ㅁ(불만많음!
앨런주 파와업했다니 다행이다!! 답레는 느긋하게 줘~~! -
707 아조시 애 야식좀 챙겨줘요-레이야 밥은 꼭꼭 씹어먹자!◆9chdD30ae. (TbEgBXNrEc) 2020. 9. 12. 오후 1:09:42다행히 소년의 기침은 금세 잦아들었다. 달밤의 병원행은 면한 모양이었다. 물컵을 받아들지 않는 소년의 태도에도 그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하며 테이블 위에 내려놓을 뿐이었다. 순순히 받아들 거라고 처음부터 생각도 안 했다.
"먹을 거면 식탁에 앉아서 먹어라. 그러다 체하면 약도 없는데."
먹다 남은 샌드위치를 힐끗 쳐다보고는 몸을 돌렸다. 그대로 다시 들어가려다 방문 앞에서 뒤를 돌아보았다.
"다 먹고 나면 불러라. 얘기 좀 하자."
야식에 대해서 타박할 생각은 없었지만, 이게 계속되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할 터였다. 대체 뭣 때문에 완강한 태도로 음식을 거절한 건지도 들어 봐야겠고. 깨어난 직후와는 달리 조금은 풀어진 태도로 그는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소년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켜준 건 그 나름대로의 배려였다.
/그리고 오후가 되기 무섭게 다시 방전된 앨런주의 저질체력ㅇ<-<
윽 벌써 점심때네8 8 레이주 맛점했어? -
708 레가놈 아직 앨조시가 무섭대요,,-빨리 둘이 얘기하자 그래야 칭구칭구하지◆FpaOMMMhug (mO65sbx7OE) 2020. 9. 12. 오후 3:50:47식탁에 앉아서 먹으라는 말에도, 다 먹고 나면 부르라는 말에도 대답은커녕 미동도 없이 제자리에 위축되어 있던 레이는 남자가 문을 닫을 때까지도 움직이지 않았다. 문 닫는 소리가 들린 뒤 조금 더 지나서야 힐끗 문을 보고는 주저하며 남은 음식물을 입에 넣어 삼킨 것이었다. 그러다가도 목에 걸려 가슴팍을 문질렀지만. 긴장한 탓인가 보다. 민망한 마음에 이번에는 소리를 줄이려고 애를 썼다. 두드리지도 않고 입도 꾹 다물면서.
"...씨발."
바닥에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샌드위치 포장을 보며 결국에는 나지막한 욕설을 한숨에 섞어 내쉬었다. 그러다 그 옆에 떨어져 있는 봉지 빵을 발견하고 - 처음에 떨어진 게 이거였나 보다 - 집어들어 뜯고 크게 한입 베어물었다. 먹다 들켜버린 상황에 더럽도록 무안했고, 그런 상황을 만든 자신에게, 귀신같이 알고 방에서 나온 남자 모두에게 화가 났지만 우습게도 식욕이 우선순위에 있었다. 텅빈 위장을 이제 막 허술하게 채워넣어 공복감이 더 심해진 탓도 있었다.
남자가 불시에 나올 것을 염려해 엷은 불빛에 비치는 문을 틈틈이 힐금거리며 다른 음식 하나까지 급히 입안에 욱여넣은 그는 입가를 문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모은 포장은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식탁 위에 얹은 뒤 냉장고 문을 닫자 사방은 완전히 깜깜해졌다. 그는 손잡이를 바로 놓지 않았다. 어찌할지 모르며 머뭇거리는 그의 심리를 고려하면 못했다는 말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남자가 지시한 대로 문에 다가가 부르느냐, 아니면 그조차 무시하고 소파에 돌아가 앉느냐. 마음만 같아서는 후자를 고르고도 남았지만 그러기에는 후환이 두려웠다. 남자가 속에 무슨 생각을 감추는지 알 길이 없었으므로. 그럴 것 같으면 애초에 단식은 왜 했느냐고 혹자가 물을 수도 있지만, 방금 일어난 사달이 사달인지라. 아무리 자존심 상해도 이 이상 질질 끌면 무사하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 탓이었다. 좆같기는 물론 더럽게 좆같지만. 그는 무겁게 한숨을 쉬고 문가로 다가갔다. 말로 부를지 고민했지만 결국은 문을 두드리기로 했다. 주저하는 손길이 어설프게 문을 두 번 두드렸다. 똑, ..똑. 망설이는 것이 보이는 소리 간격이었다. 그는 그대로 양손으로 소매를 붙잡고 고개를 푹 숙인 채 기다렸다. 영락없는 죄인의 모습이었다.
//(앨런주에게 충전기를 연결한다(??
응응 수제비 해서 먹었어 :D! 앨런주도 맛점했을까? -
709 앨런주◆9chdD30ae. (TbEgBXNrEc) 2020. 9. 12. 오후 7:18:23레이저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아 미안8 8 내가 지금 멘탈이 거하게 털려서..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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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앨런주◆9chdD30ae. (TbEgBXNrEc) 2020. 9. 12. 오후 7:19:25아니 레이저는 또 뭐야.. 앨런주 정신차려 (셀프싸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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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레이주◆FpaOMMMhug (mO65sbx7OE) 2020. 9. 12. 오후 8:47:08아이고 앨런주 무슨 일이야;ㅁ;(토닥토닥) 답레는 느긋하게 줘도 되니까 멘탈부터 추스리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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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잠깐 얘기만 하자는 말은-엄마가 풀네임으로 부를 때의 공포와 맞먹죠◆9chdD30ae. (TbEgBXNrEc) 2020. 9. 12. 오후 10:56:43총을 원위치로 되돌려 놓은 뒤 내친 김에 방에 딸린 화장실에서 세수까지 했다. 시간을 보니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이렇게 야심한 밤에 갑작스러운 면담을 가지고픈 마음은 그에게도 없었다. 하지만 상황이 이러니 어쩔 수 없었다. 그는 그 나름대로 육아의 고충에 가까운 것을 겪고 있었다. 물론 아이들은 밥을 안 먹겠다고 고집을 부리지도 않고,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지도 않고, 오밤중에 배고프다고 냉장고를 열지도 않... 생각해 보니 전부 아이들의 주특기였다. 그렇다면야 이건 진짜로 육아라고 불러도 좋을 법하지.
드디어 식사를 끝냈는지 느리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자 그 앞에는 고개를 푹 숙인 소년이 서 있었다. 도둑질을 했을 때보다도 더 주눅든 모습이라니, 나 원. 묘하게 핀트가 어긋난 부분이 있었다. 뒷목을 덮는 머리를 대충 갈무리하며 테이블에 앉았다. 맞은편에 앉으라고 턱짓한 뒤 쓰레기는 옆으로 밀어 놓으며 그는 입을 열었다.
"혼낼 생각 없어. 그냥 잠깐 얘기만 하자는 거다."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무신경하게 두드리며 그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식사를 거부한 것? 제대로 잠을 자지 않는 것? 이런저런 생각 끝에 결정을 내린 그는 말을 이어나갔다. 그래도 역시 급한 불부터 끄는 게 먼저겠지.
"밤에 뭘 먹는 건 좋아. 그래도 다음부터는 좀 천천히 먹어라."
섭식 장애라도 있는 게 아니면. 뒷말은 속으로 삼켰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건 이거대로 골치아픈 문제였다. 오밤중에 대화를 질질 끌 생각이 없었던 그는 곧바로 핵심 주제로 넘어갔다.
"그래서, 밥은 왜 안 먹은 거냐?"
/HP회복한 앨런주 복귀!
..라고 해도 원래 체력이 간당간당하긴 하지만:3 -
713 레이주◆FpaOMMMhug (mO65sbx7OE) 2020. 9. 12. 오후 11:40:19답레다 답레!! 앨런주 HP 회복했다니 무지 다행이야(뽀담뽀담) 피통 늘어나라 얍~~~!(?
답레는... 지금 모바일이라서 내일 줄게 <:3 -
714 앨런주◆9chdD30ae. (TbEgBXNrEc) 2020. 9. 12. 오후 11:47:22
-
715 레이주◆FpaOMMMhug (mO65sbx7OE) 2020. 9. 12. 오후 1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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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전 12:05:19ㅇㅁㅇ픽크루다!!
않이 레이 얼굴이랑 목에 잔상처 뭐야8 8 레이야 빨간약 발라줄게 이리와봐 (레이: ???
픽크루
나도 픽크루!!!
거의 세 자릿수대로 내려가도 자연스러운 더벅머리 파츠가 없다는 게 웬 말입니까.. 나도 픽크루 만들 거약!!! (사자후 -
717 레이주◆FpaOMMMhug (2Suh7SIZ.c) 2020. 9. 13. 오전 12:36:06대충.. 시트에 적혀있는 자잘한 상처 설정을 드디어 구현에 성공한 거시다 ;>!!
그러고 보니 미쿡엔 빨간약 있으려나(???
앨러니 픽크루
저도 무지 보고 싶은데요
왜.. 자연스러운 더벅머리 파츠... 없는 것....;ㅁ;(개슬픔 -
718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전 12:53:25흑 레이야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살게 해줄게8 8
없으면.. 수출하면 되지! 바야흐로 대 빨간약의 시대가 도래한다! (??
앨런이 픽크루 저도 참 만들고 싶은데 말이죠..
더벅머리 파츠가 흥하는 그날까지 픽크루를 뒤질 거야; ; -
719 레이주◆FpaOMMMhug (2Suh7SIZ.c) 2020. 9. 13. 오전 1:19:49ㅋㅋㅋㅋㅋㅋㅋㅋ와 미국에 빨간약 수출한다~~~!!(아님
흑흑,,, 혹시라도 나중에 찾으시면 꼭.. 잘 부탁드립니다;^;
앨러니 픽크루가 보고 싶어요,,, -
720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전 9:53:41기절잠한 사람의 최후;_; 아침 갱신할게!
찾는다 더벅머리 파츠! 만든다 앨런이 픽크루! -
721 레이주◆FpaOMMMhug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2:54:45오전이 넘어가부렀어 -ㅁ- 얍얍 갱신이야! 답레 언넝 들고 올게 :D
(픽 크 루)(?? -
722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후 4:50:01갱신! 으악 날씨 너무 좋다+ㅁ+!!
하지만 할 일에 밀려 외출은 꿈도 못 꾸는 현실..8 8 -
723 혼나는 레가놈-앨러니한테 풀네임 알려주고 싶다(?)◆FpaOMMMhug (RQeovQ33zg) 2020. 9. 13. 오후 4:56:26레이는 주저하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천천히 맞은편에 앉았다. 손은 여전히 소매를 붙잡은 상태고, 어깨는 움츠렸고, 고개도 차마 똑바로 들지 못하고 남자의 시선을 피한 채였다. 잠깐 얘기만 하자니. 그게 얼마나 모호한 소리인지 알기나 하는지. 속으로만 상대를 저주하면서 레이는 초조한 눈빛으로 테이블을 두드리는 손가락을 노려보았다. 남자가 얘기든 무엇이든 어서 마쳐주기를 바랐다. 기왕이면 평화로운 방식이면 좋으나 거기까진 바라지 않고.
다음부터는 좀 천천히 먹으라는 말에는 남자를 힐끔 보는 것외에는 그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고개를 끄덕일 수도 있었으나(마음에 없을지언정)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다는 말이 더 옳은 표현이겠다. 불안감도 있었고, 자존심도 물론 여전히 있었다. 어쨌거나 남자는 본 주제로 넘어갔다. 그리고 레이는 그 내용이 일호도 달갑지 않았다.
"...그냥,"
이 자리에서 당신을 믿을 수 없어서라 말할 수도 없고, 자존심 상해서라고 할 수도 없고. 레이는 잠시 남자의 기색을 살피다 곧바로 다시 떨구었다.
"별로, 이유는..."
그렇다고 이것이 도움이 되는 발언 같지도 않았지만. 그는 기어들어가듯이 말끝을 흐리면서 애초에 말을 꺼낸 것을 후회했다. 빌어먹을.
//아악 드디어 집이야,,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D (앨런주 토닥토닥하며 -
724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후 6:34:30와 답레다!!
혈육이 나만 빼놓고 날씨 좋다고 놀러나갔어.. 용서 못해 (๑•̀ㅁ•́๑) -
725 레이주◆FpaOMMMhug (RQeovQ33zg) 2020. 9. 13. 오후 7:03:14않 도대체 왜 앨런주 두고 가버렸어0ㅁ0)!!! 오늘 날씨 확실히 좋았는데,, 앨런주가 못 즐겼다니 오늘은 나쁜 날이야 >:ㅁ!(?
-
726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후 10:08:06그래, 순순히 대답해줄 거라고는 기대도 안 했다. 이번에는 일전보다 좀 더 크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별 이유 없으면 그냥 먹으면 되잖아. 계속 굶지만 말고."
겸상이 싫은 거면 나중에 따로 꺼내 먹기라도 하던가. 이런 식으로 한밤중에 급하게 먹는 건 좋을 게 없었다. 소년에게도, 그에게도.
"그럼 다음 질문. 잠은 또 왜 안 자는 거냐?"
사실 저 말에는 어폐가 있었다. 편하게 누워서 잠을 자지 않는 것뿐이지, 아예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 건 아니었다. 이래서야 기껏 담요까지 꺼내 준 의미가 없어진다. 이것도 별 이유는 없다고 할 거냐, 꼬맹아.
/으악 피통이 간당간당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사라진 느낌이야ㅇ<-< -
727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후 10:08:21아악 나메 정신차려 앨런주 머리에 힘줘!!!!
-
728 레이주◆FpaOMMMhug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1:14:21안니 앨런주 피통 왓헤픈;ㅁ;(기력 충전해주기,,,
답레!! 답레 이어와야지!! -
729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후 11:27:19ㅇ<-< (말라죽은 참치의 시체)
답레는 편하게 줘~ -
730 레이주◆FpaOMMMhug (RQeovQ33zg) 2020. 9. 13. 오후 11:33:43;ㅁ;!!!(물뿌리기
약간.. 글 자체가 안 써지는 기분이라서 답레는 내일 줄게 OTL,,, -
731 앨런주◆9chdD30ae. (MBMuBaGIUY) 2020. 9. 13. 오후 11:45:16(파닥파닥
그럴 때 있지;v; 답레는 편할 때 줘:D
뭔가.. 독백을 쓰고는 싶은데 쓸 게 없는 애매한 상태가 되부럿어8 8 -
732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전 12:03:21아까 몇 번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는데 오늘은 쓰는 날이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랐어...;v; 내일 언넝 줄게!
뭐엇
앨러니 독백이라고요(?
소재는 대충... 과거사는 어떨까 현역 시절이라든지:3(꼬드김(? -
733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전 12:08:50으윽 사실 지금 완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상태야;v; 비설을 얼른 털어버리고 싶으면서도 최대한 아껴두고 싶은 이 딜레마..
조각글처럼 조금씩 흘려 볼까..🤔 -
734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전 12:17:57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격공이다...;v;(격한 꾸닥꾸닥
조각글 너무 좋은데요 슨생님 :D!!! -
735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전 12:33:44하지만 이렇게 말해봤자 HP가 바닥이라 당장은 무리인 것이다..;v;
독백을 빙자한 조각글은 자고 일어나서 도전하는 걸로!
그보다 전 레이 과거사가 마이 궁금합니다 슨생님:3 -
736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전 12:43:12와 내일 조각글 올라온다 ^0^)9
레이 과거사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스앵님... 클리셰에 클리셰에 클리셰뿐입니다... .dice 1 100. = 31 홀이면.. 까기...? -
737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전 12:45:38모두 다갓을 찬양하라
-
738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전 12:48:47다갓
용서
못해
레이는 자신이 누군가를 죽인 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실제로 죽인 건지 안 죽인 건지는 차치해두고요. -
739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전 12:56:34(ㅇㅁㅇ)
((ㅇㅁㅇ))
(((ㅇㅁㅇ)))
않이 레이야 대체 무슨일이야8ㅁ8! 그때 사람 죽이는건 어떻냐고 물어볼 거라는 것도 그것 때문인가? 아버지랑 관련된 건지 독백에 나온 그 여자랑 관련된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니 레이야 다른건 됐으니 행복하자 꽃길만 걷자;ㅁ;
헉 근데 안 죽었을 수도 있다는 건 호옥시 차후 전개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는..? ㄴ(ㅇㅁㅇ)ㄱ
나도 다이스 돌려봐야지:3
.dice 1 1000. = 763 홀 -
740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전 1:00:21...(다갓 째려봄)(때려부심)(해피엔-딩
1. 전에 앨저씨가 >>빛이나는솔로<<라고 했던 건 어디까지나 "현재" 싱글이라는 뜻.
솔로? 싱글?
2. 아조시의 까마귀 문신은 실제로 본 장면을 따서 그린 것입니다:3
그런데 왜 굳이 직접 볼 수 없는 등에 문신을 한 걸까요? -
741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전 8:12:05기절잠 자버렸다...;ㅁ; 아침갱신이야!!
>>739
>그때 사람 죽이는건 어떻냐고 물어볼 거라는 것도 그것 때문인가?< 정답입니다 ;>!
확실하게 못을 박자면 레이가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일단 죽은 건 맞아. 다만 그게 레이가 죽인 게 맞느냐는 거지 :3 예전에도 간접적으로 말한 적 있다고 기억하지만 본편 레이의 킬수는 엄밀하게 말해서는 0입니다 :D
다갓
만세(급태세전환
>>740
아니 잠깐 스포 >>솔로? 싱글?<< 이거 뭐야 봤는데도 해석을 못하겠어;ㅁ; 솔로랑 싱글이랑 뭔가 다른 건가...(?
그리고 굳이 등에 문신한 건... 설마 과거를 외면하고 싶어서인가요 센세;;;ㅁ;;;(이미 우는 중 -
742 대사 협조가..안돼 이 레가놈..-아조시 그냥 얘 봐주지말고 혼내세요◆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전 9:04:38레이는 시선을 살짝 들어 남자를 노려보았다. 왜 굶는 거겠어, 당신이 더럽게 못미더워서지. 씨발. 그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으나 내뱉지는 않았다. (사고방식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17살 부랑아의 무논리일 뿐이지만 차라리 내뱉는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부랑아는 그다지 원하지 않지만, 남자와 오해를 풀고 관계를 개선하는 면에서.) 머저리가 되는 기분이었다. 반항하다 결국은 냉장고를 열고, 그걸 들켜버리고 말아 지금 이딴 대화를 하고 있다니.
"...당신이랑 별 상관도 없잖아."
남자의 '다음 질문'에 반항기 뚝뚝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대답한 그는 즉시 눈길을 바닥에 던졌다. 다시. -
743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후 12:32:07으어 점심때다..! 답레는 식사 마치고 드리겠읍니다ㅇ<-<
>>741 않이 실제로 안죽였더라도 레이는 그렇게 생각한단거잖아8 8 선생님 과거사 해금이 시급합니다 으악 나참치 죽엇ㅇ<-<
으음.. 솔로와 싱글의 애매한 뉘앙스 차이? 근데 이건 내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걸수도 있을것같다;_;
맞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문신을 새겼지만 정작 자신은 볼 수 없는 위치라는 게 모순적이지:3 아조시도 딱히 정신상태가 건강한 사람은 아니니까! -
744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후 2:33:45앨런주 맛점했길 바라! 답레는 느긋하게 줘~!
그... 솔로는 강제적 혼자고 싱글은 자의적 혼자라는 은근한 뉘앙스 차이가 있기는 한데 혹시 그건가요 'ㅁ') (궁예
힝 아조시 뽀담뽀담이 시급해;ㅁ; 나중에 레가놈이 호기심 레이더를 켜면 아조시 문신 언급할 생각이긴 한데;^;~~~(줄줄 -
745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후 7:01:45나레이션: 그리고 여지껏 답레를 못 올린 앨런주가 기어옵니다. 피통이 항상 간당간당하다는 것이 특징이죠.
흑 각잡고 답레도 쓰고 독백도 쓰고 조각글도 쓰고 싶은데 왜 따라주질 않니 어 앨런이 너 대답해봐 (앨런: ??
음.. 이걸 말해도 되려나 '͡•_'͡•
보통 돌아온 싱글이라는 말은 있어도 돌아온 솔로라는 말은 없잖아? <-라는 데서 느낀 뉘앙스인데 윽 이걸 뭐라 설명해야 하지 으윽
.dice 1 1000. = 929
홀-그냥 까버려 이쯤하면 됐잖아 짝-기다려라 -
746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후 7:05:30다갓
네이놈!!!!!!!!!!!!!!!!!!!!!!!!!!!!!!
으ㅡㄱ 그냥 까야겠다 내가 더는 못 버티것다
답은 요기->아조시는.. 과거에 결혼한 적이 있읍니다...
세상에 내가 이걸 내입으로까네 와!!! 그래도 속은 시원하다 와!!!!
참고로 솔로 싱글 이랬던 건 내 안에서는 솔로=애인없음 싱글=배우자없음 이란 느낌이 있어서.. 근데 써놓고보니 나도 뭔소린지 모르겠고.. 으아아 모르겠다 나 잠깐 쥐구멍 좀 파고 올게... -
747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후 7:17:27(대충 단번에 이해됐다는 얼굴)
아
젠장
맙소사
앨런주가 전에 내 자신을 좀 더 믿어보라 한게 설마 이 의미였어??? 아 물론 앨조시 결혼했으리라고 생각은 했지마는~~ 확인받으니까 이게 되게 느낌이 새롭네,,,,,, 뉘앙스도 무슨 뉘앙스인지 이제 알 것 같고,, 마치 오랜 풀이 끝에 써내린 답을 해설로 확인받은 느낌,,(?) 쥐구멍 들어가지 마(붙잡
이제 레이가 나중에 이걸 캐물으면 되는 건가? *'v'*)9 (의지로 가득참!
앗 글고 답레는 느긋하게 해주라는 거시야;ㅁ;,,,,(뽀담뽀담 -
748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후 7:30:28으윽 도망갈거야.. 지구 저편으로 도망갈거야...아무것도 물어보지 마세요 저도 몰라요 으아아아아ㅏㄱ ༼;´༎ຶ ༎ຶ`༽
-
749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후 7:35:30앨런주가 도망간다 잡아라 >:ㅁ!(??
근데 앨런주가 되게 격한 반응인 걸 보니까... 혹시 대형스포였던 거야?? 0ㅁ0 -
750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후 7:45:55대형까지는 아니고 세미대형 정도..? (??
뭐 아직 아조시가 킬러가 된 계기라던가 그런 것들도 남아 있고 결혼이나 최소 그에 준하는 사이의 누군가가 있을 거라는 얘기는 예전부터 흘리(는 게 아니라 거의 쏟아붇)고 있었으니까:3 그래도 뭔가 기분이 묘한건 어쩔수 없는 거시다<:3
참고로 2촌 이내의 가족과 어떤 일이 있었다 <-이건 약간 말장난이기도 했는데
부부는 0촌이라서.. -
751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후 7:54:23ㅏ(이마탁
0촌.. 그랬던 거시군... 그랬던 거야.... 레이주는 멍청이였던 거야...
지금 게 세미대형이었다면 앞으로의 비설도 기대해도 되는 거겠죠 센세? ^0^)/ (부담팍팍!(? -
752 앨런주◆9chdD30ae. (NGXFKfs1pM) 2020. 9. 14. 오후 11:17:10(기어옴)(머리박) 레이주 진짜 미안해8ㅁ8! 아무래도 오늘 안에 답레는 무리일 것 같아;ㅁ; 내일 아침에 바로 올릴게😭😭 흑 앨런주는 멍청이다 앨런주는 멍청이다 앨런주는 멍청이다..
대신 쬐깐한 비설 하나만 더 풀고 가자면
저 2촌 이내 얘기는 아직 완전히 풀린 건 아니야!
흑 내일 아침에도 답레를 못 올리면 앨런주는 사람이 아니다.. 저주한다.. 중얼중얼.. (? -
753 레이주◆FpaOMMMhug (PzjzWrgAs6) 2020. 9. 14. 오후 11:45:42괜찮아 괜찮아 답레는 편할 때 올리면 되니까! 미안해하지 않았음 좋겠구 부디 느긋하게 줘 'v')/~~
0ㅁ0(얌전히 떡밥 주워먹기,,
어.. 촌수 하니까 나 사실은 전부터 조금 의문스러웠던 거 있는데.. 앨러니 부모님.. 왜 벌써 고인이시죠.....? .oO(이랬는데 훌륭한 헛다리는 아니겠지,,,) -
754 앨런주◆9chdD30ae. (HUuvMByL2A) 2020. 9. 15. 오전 12:08:27으윽 앨런주는 해삼 앨런주는 멍게 앨런주는 말미잘..
앗 그건 아니야! 앨런이 부모님이랑은 아무런 관계 없습니당:3
사실 여기엔 스토리 외적인 요소가 있는데.. 정상적인 부모라면 애가 갑자기 경찰 관두고 잠적했을 때 가만있을 것 같지가 않아서<:3 개연성을 위해 희생당한 메이너드 부부.. -
755 레이주◆FpaOMMMhug (NtTqpkaPDM) 2020. 9. 15. 오전 12:22:55((헛다리였다))
개연성을 위해 희생당한 메이너드 부부...(묵념,,,
대체.. 언제 돌아가셨죠...;ㅁ; 왜때매.... -
756 앨런주◆9chdD30ae. (HUuvMByL2A) 2020. 9. 15. 오전 12:29:53중요한 설정은 아니라서 딱히 정해두진 않았지만 일단 살인 같은 건 아니야! 병사~사고사 정도로 생각하고 있고 시점은 앨저씨가 이십 대 후반일 때쯤? 그거 말고는 등장 분량이 없는 부모님..
에잇 오늘 터뜨려버린 김에 막 풀어야지!
나디아(=그 갈색머리 여자분) 픽크루랑 이름 공개했을 때 그냥 >>나디아<<라고만 하고 성은 안 밝힌 이유가 앨저씨랑 결혼해서 성이 바뀌었기 때문에.. 나디아 메이너드 부인입니당:3 -
757 레이주◆FpaOMMMhug (NtTqpkaPDM) 2020. 9. 15. 오전 12:52:44역시나 그렇구나 0ㅁ0 앨런주 새삼 리스펙이다 :3 중요한 설정에만 신경쓰는 거...(이런 거에 로망 있었다더라
나디아 메이너드 ;ㅁ;,,,, 아 진챠 저 휴지 백만개 준비해야할 거 같은데요 진챠,, 진챠,,,,,
괜찮으시다면 원래 성은 무엇일까요....?(눈물줄줄 -
758 레이주◆FpaOMMMhug (NtTqpkaPDM) 2020. 9. 15. 오전 1:26:20피곤하드아아ㅏ악 이만 들어가볼게 :3 앨런주도 잘자~~!
-
759 아조시는 의외로 밥심이 있다-이렇게 된 거 냉장고를 골수까지 빨아먹어버려◆9chdD30ae. (HUuvMByL2A) 2020. 9. 15. 오전 11:28:38소년의 대답을 듣고 그날 들어 벌써 몇 번째일지 모르겠는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퍽도 상관이 없겠다. 없던 두통이 몰려오는 느낌에 미간을 짚고 눈을 찌푸렸다.
"꼬맹아, 내가 시간이 남아돌아서 호신술까지 가르쳐 주겠다고 나선 줄 아냐? 위기 상황에서 네 몸 하나 정도는 지킬 수 있어야지."
이런 식의 생활 패턴이 제 몸에 하등 좋을 게 없다는 걸 설마 모를 리는 없고. 이유야 어찌 됐든 스스로 건강을 해치는 걸 그냥 두고 볼 그는 아니었다. 그날 밤 이후로 단 한 번도 공격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소년이 안전하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었으니.
"밥 제때 먹고, 잠도 제때 자라. 싫으면 타당한 이유를 대."
어쩐지 이전에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데자뷰인가.
/으악 기절잠했어ㅇ<-<
휴지는.. 준비할 필요가 없슴미다.. 아조시 백스토리는 진짜 별거 없어<:3
나디아 결혼 전 성씨는 아미리(Amiri)입니당:3 -
760 레이주◆FpaOMMMhug (NtTqpkaPDM) 2020. 9. 15. 오후 3:07:25나디아 아미리..(메모!)
오늘 날씨 좋은 것 같은데 너무 따뜻해서 나른해지고 막 그러네 <:3 잠시 갱신하고 가~ 답레는 조금 이따 한가해지면 써야지,,, -
761 앨런주◆9chdD30ae. (rh72etIAnU) 2020. 9. 15. 오후 4:58:54나도 갱신! 그러게 오늘 날씨 진짜 좋다:3 답레는 편할 때 줘~
-
762 이 꼬맹이 말돌리는데요-냉장고의 거 다 먹으면 앨러니가 먹을 게 없어요◆FpaOMMMhug (NtTqpkaPDM) 2020. 9. 15. 오후 6:54:51레이는 느릿하게 이를 갈았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듣고 보니 맞는 소리였다. 이런 식으로 몸을 고생시켜봤자 혹시 모를 위기 상황에 아무 대처도 못할 뿐이다. 왜 이제 와서 생각이 미쳤는지 의문스러웠다. 아무리 불신할지언정 결과적으로 무얼 얻겠자고 밥과 잠을 걸렀는지. 자존심도 퍽 상해서, 고집스럽게도 그는 그럼에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남자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분한 표정이었다.
"왜 이제 와서 지랄인데. 지금까지 가만 둔 주제에."
타당한 이유를 대라는 말에 허를 찔린 얼굴로 입을 몇 번 달싹이다가, 일전보다도 반항기 가득한 목소리로 이유가 아닌 시비를 던졌다. 어느 정도는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반발을 위한 반발이기도 했고. 지금의 분노가 먼저의 무안감보다도 앞섰는지 아까까지 주득들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어쩌면 무안감을 덮어씌우기 위함이었을지도 몰랐다. -
763 레이주◆FpaOMMMhug (NtTqpkaPDM) 2020. 9. 15. 오후 6:56:45밖에 나갔다 왔는데 날씨 진짜 포근하고 괜찮더라 :D
답레와 함께 갱신해~! -
764 앨런주◆9chdD30ae. (7xmifRSbRg) 2020. 9. 15. 오후 7:37:06와 답레다!
맞아 너무 덥지도 않고 적당히 포근하더라:D
답레는.. 내가 지금 밖이라 이따 들어가서 줄게;v; -
765 레이주◆FpaOMMMhug (NtTqpkaPDM) 2020. 9. 15. 오후 7:48:05>>762 주득 -> 주늑
오타,, 너이새기,,,()
답레는 느긋하게 줘! 조심히 귀가하길 바라 :O!!(뽀담뽀담 -
766 레이주◆FpaOMMMhug (NtTqpkaPDM) 2020. 9. 15. 오후 7:48:49>>765 아니 여기에서마저 오타가?? 주늑 -> 주눅
ㅋ
ㅋ
ㅋ^^,,,,,,() -
767 앨런주◆9chdD30ae. (HUuvMByL2A) 2020. 9. 15. 오후 11:57:30...지금 귀가했다.....
내가 내일까진 좀 바쁠 것 같아서 아마 내일 오후 늦게는 돼야 답레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괜찮을까?8ㅁ8 -
768 레이주◆FpaOMMMhug (NtZG3ssfX2) 2020. 9. 16. 오전 12:13:01아이고 앨런주 왜 이리 늦게 귀가했어;ㅁ;(토닥토닥
물론 괜찮지! 내일 바쁘다니 힘내고 편할 때 답레 줬으면 좋겠어;^; -
769 앨런주◆9chdD30ae. (hb5VoyY/d.) 2020. 9. 16. 오전 12:19:398 8 그래도 내일 되면 시간이 좀 나겠..지? ㅇㅁㅇ (급불안
흑 내일도 일찍 나가봐야 해서 오늘은 좀 빨리 자야 할 것 같아;_; 먼저 들어갈게 레이주 굿밤해! (꼬옥 -
770 레이주◆FpaOMMMhug (NtZG3ssfX2) 2020. 9. 16. 오전 12:31:30우리 바쁜 앨런주 어떡해;ㅁ;,, 응응 얼른 푹 자고 답레는 느긋하게 주구! 앨런주도 굿밤해!(맞꼬옥
-
771 레이주◆FpaOMMMhug (NtZG3ssfX2) 2020. 9. 16. 오후 5:55:58시간이 왜 벌써,,,,()
저녁갱신하고 갈게 :D 앨런주 맛저하길 바라~! -
772 답정너 앨조시-아조시는 좀 굶어도 됩니다◆9chdD30ae. (hb5VoyY/d.) 2020. 9. 16. 오후 6:44:00"내가 가만 뒀냐, 네가 안 먹었지."
적어도 그는 꼬박꼬박 식사를 제공하긴 했다. 그걸 거부한 건 어디까지나 소년이었다. 아니면 소년이 말하는 '가만히 뒀다'의 의미는 '입을 벌리고 음식을 억지로 쑤셔넣지 않았다'인 건가. 그럴 리는 없겠지만 만약 사실이라고 한다면 참으로 특이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었다. 어차피 직접 떠먹인대도 안 먹었을 거면서.
"아까도 말했지만, 야식을 먹지 말라는 게 아니야. 다만 이 패턴이 굳어지는 건 곤란하다는 거지. 너한테도, 나한테도."
알겠으면 대답. 말이 대답이지 실제로는 거의 정해져 있는 답을 얻어내는 것에 가까웠다. 소년이 반발한대도 어쩔 수 없었다. 다른 건 몰라도 도둑질과 더불어 이 부분만큼은 양보할 수 없었으니까.
/ㅇㅡㅇㅓ어
답레만 던져 두고.. 밥 좀 먹고 올게... ㅇ<-< -
773 레이주◆FpaOMMMhug (NtZG3ssfX2) 2020. 9. 16. 오후 10:12:56알겠으면 대답? 어디 세 살배기 상대하나? 레이는 제 행동이 유치한 줄은 생각지 못하면서 짜증이 턱끝까지 치밀어오름을 느꼈다. 남자가 조목조목 따지고 들어서 짜증났고, 제대로 반박하지 못해서도 짜증났다. 현재 상황에서 올바른 마음가짐은 아니었지만 절로 나오는 짜증을 달리 어찌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개좆같은 새끼."
마디가 새하얘지도록 주먹을 쥐고 악문 잇새로 중얼거렸다. 대답 대신 욕설. 마찬가지로 현재 상황에서 올바른 행동은 아니었다. 충동적인 행동이었다. 말이 끝나는 순간 남자의 시선을 피했다. 다소 아래쪽으로. 몸도 조금 움츠렸다. 우습게도, 자기가 한 짓이 주제 넘는 줄은 알았다. 남자가 분노해도 할 말이 없었다. 그저 못 들었기를 뒤늦게 바랄 뿐이었다.
//아이고 앨런주 맛저했길 바라;;ㅁ;;(토닥토닥
답레랑 함께 갱신! 인데... 혹시 잇기 힘들면 말해주는 거야;v; 레가놈이 협조를 못해요,,,,() -
774 레이주◆FpaOMMMhug (NtZG3ssfX2) 2020. 9. 16. 오후 10:13:14ㅏ 잠ㄱ깐 나메(머리싸맴(몸부림
-
775 앨런주◆9chdD30ae. (hb5VoyY/d.) 2020. 9. 16. 오후 11:02:22와 답레!
아조시는.. 개인적으로는 욕 좀 먹어도 된다고 생각함미다:3
지금 기력이 바닥이라 오늘 중으로 답레는 무리일 것 같아;_; 빨리 아조시를 굴려야 하는데>:ㅁ (?? -
776 레이주◆FpaOMMMhug (NtZG3ssfX2) 2020. 9. 16. 오후 11:24:28앨런주다! 안녕! :D
에엥 앨러니가 왜 욕을 먹어야 해요 ;ㅁ;(레가놈 던져버림
답레는 느긋하게 줘 :3~~! 앨런주 피곤하면 얼른 푹 쉬는 거야! -
777 앨런주◆9chdD30ae. (hb5VoyY/d.) 2020. 9. 16. 오후 11:55:15!! 레이가 던져졌어ㅇㅁㅇ! (공주님안기로 받아든다)(레이: ???
흑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자는 걸 거부하고 있어;_; 레이랑 친해져야 해.. 일하는 데도 데려가야 되고.. 과거사도 까야 해.. (중얼중얼 -
778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전 12:37:01ㅋㅋㅋㅋㅋㅋㅋㅋ공주님 안기로 안으면... 레이의 질색팔색하는 반응을 볼 수 있읍니다^-^(?
물론 나도 앨러니랑 친해지고 싶고 일터도 따라가고 싶고 과거사도 보고 싶지만 몸이 피곤하면 자는 게 맞아 ;ㅁ;!!! 앨런주 얼른자(급근엄(? -
779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전 12:56:26앨런주가 푹 쉬기를 바라며... 나도 자러 들어간다는 거시야 :3 존밤존꿈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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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앨런주◆9chdD30ae. (Hxd0qgsG.2) 2020. 9. 17. 오후 12: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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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12:46:18와 앨런주 기운 회복 :D~~!! 답레는 느긋하게 줘~~(독백 소리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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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아조시는 욕설에도 굴하지 않아-레이 이마에 딱밤 콩◆9chdD30ae. (Hxd0qgsG.2) 2020. 9. 17. 오후 2:21:17소년의 걱정과는 달리, 욕설은 그에게 조금의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처음 집에 오자마자 달아나려 들고, 도둑질하지 말라는 말도 아랑곳않는데 이제 와서 저 정도로 타격을 입힐 수 있을 리가. 게다가 적어도 스무 살은 어려 보이는 녀석한테 욕을 먹어 봤자였다. 그러고 보니 저 녀석, 몇 살이더라. 참, 들은 적이 없었지.
"그럼 빨리 가서 자라."
소파에 구부정하게 앉아만 있지 말고 누워서 좀 자. 그렇게 말하며 몸을 움츠리고 있는 소년의 이마에 기습적으로 딱밤을 먹였다. 한동안만 집에 들여놓기로 결정했을 때도 밥 먹고 잠 자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육아의 고충을 전혀 다른 의미에서 겪고 있다고 느끼는 건 기분 탓일까.
/으악 점심때가 한참 지났어!! 레이주 맛점했어? :D -
783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2:40:29답레다 :D~!
응응 김치찌개로 맛점했지롱~! 앨런주는 맛점했을까? -
784 앨런주◆9chdD30ae. (Hxd0qgsG.2) 2020. 9. 17. 오후 2:46:41김치찌개! 맛있었겠다+ㅁ+
난 그냥 라면 먹었어\(^o^)/ -
785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2:52:17라면 0v0! 라면 이야기 들으니까 라면 먹고 싶어지넹,, 라면이 최고야 ^-^
앨러니랑 레이가 누들 종류 먹는 거 보고 싶다(의식의 흐름 -
786 앨런주◆9chdD30ae. (Hxd0qgsG.2) 2020. 9. 17. 오후 2:56:56창문을 열어뒀더니 어디선가 라면 냄새가 들어와서 거부할 수가 없었어..^p^
헉 누들 좋다! 레이 젓가락질 하는 거 보고 싶어! (레이: ?? -
787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3:16:52라면 냄새는 확실히 반칙이다 냄새가 너무했네 :3(?
ㅋㅋㅋㅋㅋㅋㅋ레이는 젓가락질 하는 법을 모릅니다,,, 당연하지만,,, 두유노 라면?? 하면서 젓가락 쥐어주면 ???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앨조시는 어떤가요! :D -
788 앨런주◆9chdD30ae. (Hxd0qgsG.2) 2020. 9. 17. 오후 3:26:44앨조시는.. 음.. 능숙하게 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양손에 한 짝씩 들고 포크처럼 찍어먹는 수준은 아니지 않을까:3? (앨런: 뭐
근데 확실히 젓가락질은 계속 써오지 않았으면 좀 어려우니까 ・ิ▽・ิ
흠.. 누들이라..
볶음우동 먹고싶다.. (?? -
789 자존심 상해서 반만 말듣는 레가놈-이게,, 무슨 종류의 답레일까요,,,◆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3:58:29레이는 딱밤을 맞자마자 이를 악물며 남자를 쏘아보았다. 신경질적으로 맞은 부위를 한 손으로 문질렀다. 심한 통증은 아니지만 기분이 존나 더러웠다. 대놓고 무시당하는 것 같다. 얼마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덜컹거리는 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남자를 계속 노려보는가 싶더니 숨 아래로 욕지거리를 뱉으며 불만스럽게 소파로 향했다. 늘 앉던 구석진 자리에서, 눕지는 않고 예의 웅크려 앉는 자세를 다시 취하는 것은 어떻게 보아도 반항이었다. 고개는 남자 위치의 반대편으로, 무릎에 포갠 팔에 기댄 채 아무 말도 꺼내지 않는다. 담요는 여전히 손도 안 댄다. 야밤의 '대화'가 무색하게 다시금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건가 싶을 수 있지만 오늘의 일이 그에게 아무 영향도 끼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어차피 남자가 방에 들어가주면 몰래 담요를 끌어다 머리 위에 덮어쓸 것이다. 그 상태로 오늘 일을 짜증스럽게 곱씹다가 저절로 곯아떨어질 테지. 눕기를 지시한 남자의 생각과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이전보다는 나은 결과다. '대화'보다는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내 먹다 들킨 상황이 끼친 영향에, 남자를 신용해서도 아니고 단지 자존심이 무척 상해 그렇게 된 것이겠지만, 어쨌든.
//답레가 뭔가 되게 희한하게 써졌는데 마지막으로 앨조시 행동 지문만 나온 다음 자연스럽게(?) 아침 상황으로 넘어가면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내 답레가 에반가 싶기도 하고..(??) 혹시 잇기 힘들면 꼭 말해주기 ;v; -
790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4:00:41>>788 앨조시는.. 젓가락질.. 미숙하게나마 가능!(메모메모
>>양손에 한 짝씩 들고 포크처럼<< 이건 왠지 레가놈 같아 :3,,,,(??
볶음우동 0q0 나도 먹고 싶어,,, -
791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4:03:36아
음
아니다 저건 좀 너무 준완결형(?)삘인데,, 혹시 앨조시가 방에 그냥 들어가는 거 말고 다른 행동 취하면 말해줘;v; 내가 왜 답레를 저딴식으로 썼을까... -
792 앨런주◆9chdD30ae. (Hxd0qgsG.2) 2020. 9. 17. 오후 5:01:40와 답레!
음.. 아냐 괜찮을 것 같아! 그냥 자연스럽게 자고 일어나서 아침 먹는 걸로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3?
근데 내가 지금 또 나가봐야 해서 답레는 늦어질 거라는 얘기.. ;_; -
793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5:32:21정말 문제가 없다면 다행이구;▽; 답레 쓰다 혼자 폭주하는 새럼이 있다??(무릎꿇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
답레는 느긋하게 주면 되니까 잘 다녀와 앨런주! -
794 앨런주◆9chdD30ae. (L1YGz7rF4g) 2020. 9. 17. 오후 7:29:42으와아 저녁시간! 쿠아아아아아
레이주 맛저해:D -
795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7:43:02나는 이미 맛저한 거시다 >:D!!!
앨런주도 맛저해~~! -
796 앨런주◆9chdD30ae. (Hxd0qgsG.2) 2020. 9. 17. 오후 11:52:00레이주 내가 지금 귀가해서 답레는 내일 오전중으로 올릴게.. ;_; 으윽 올라가라 화력화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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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레이주◆FpaOMMMhug (k/wZU8KT0Y) 2020. 9. 17. 오후 11:56:05앨런주,, 왜 이리 늦게 귀가,,,??? ;ㅁ;(눈물을 금치 못하는,,
답레는 느긋하게 줘;^; 지금은 푹 쉬자..(토닥토닥 -
798 앨런주◆9chdD30ae. (SrrQdP4AZE) 2020. 9. 18. 오전 12:03:53흑흑 혐생 싫어.. 폭파할거야.. 그럼 행복해질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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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레이주◆FpaOMMMhug (A3pYbCX1Tk) 2020. 9. 18. 오전 12:04:57아무리 힘들어도.. 혐생 폭파는 안 돼...(근엄...) 힝 앨런주 여유로워져라 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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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앨런주◆9chdD30ae. (SrrQdP4AZE) 2020. 9. 18. 오전 12:30:09혐생을 폭파시키면 자연스럽게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쪼아 이렇게 된 이상 슬기로운 백수생활을..! (아님 -
801 레이주◆FpaOMMMhug (A3pYbCX1Tk) 2020. 9. 18. 오전 12:38:29(앗 아아)(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나는.. 졸려서 이만 들어가겠다는 거시야.. 앨런주도 얼른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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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앨런주◆9chdD30ae. (SrrQdP4AZE) 2020. 9. 18. 오전 12:45:36응응 레이주 잘자~~ (랜선이불 덮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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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앨런주◆9chdD30ae. (SrrQdP4AZE) 2020. 9. 18. 오후 12:21:27으악 점심 갱신! 답레를 써야 해 답레!! ㅇㅁㅇ
레이주 맛점해~~!! -
804 레이주◆FpaOMMMhug (A3pYbCX1Tk) 2020. 9. 18. 오후 4:25:14앨런주도 맛점했길 바라~~ 드디어 여유가 나서 갱신! 답레는 느긋하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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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앨런주◆9chdD30ae. (cWvY1rA.OA) 2020. 9. 18. 오후 5:34:10고집스럽게 원래의 자세를 유지하는 소년을 보고 그는 고개를 내저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하여간 몸집은 쥐콩만해선 성질머리 하나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그래도 이 정도 말했으면 알아들었기를 바랄 뿐이었다. 결과는 아침에 보면 알겠지.
침대에 눕자 새삼스레 소년의 존재감이 의식되었다. 벽 하나를 두고 누군가와 같은 공간 안에 있다는 감각은 칠 년 만에 처음이었다. 그간 그는 타인을 집에 들이는 것을 거의 병적으로 기피해 왔다. 사실 딱히 들일 사람이 없기도 했다. 그런 그가, 천하의 앨런 메이너드가, 생판 처음 보는 소년의 목숨을 구하고, 집에 들였으며, 이제는 식사에 대해 언쟁―물론 언쟁이랄 만한 게 성립된 건 아니었지만―을 벌이고 있었다.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찌 되었건 어떠한 종류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은 확실했다.
그 지점에서 그는 생각의 흐름을 차단했다. 눈을 감고, 억지로 잠을 청했다. 지금 중요한 건 소년이 아침 식사를 받아들이는지의 여부라고 생각하며.
/음.. 아침으로 넘어갈지 말지가 애매해서 일단 방에 들어가는 걸로 끊었는데 내가 계속 이어서 아침 상황까지 쓰는 게 나을까? 어떻게 생각해? :D -
806 앨런주◆9chdD30ae. (cWvY1rA.OA) 2020. 9. 18. 오후 5:34:27d으악 나메 (머리 싸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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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레이주◆FpaOMMMhug (A3pYbCX1Tk) 2020. 9. 18. 오후 5:36:56앨런주 어서와 :D~~(뽀담뽀담
음..음.. 써주는 게 자연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괜찮다면 부탁할 수 있을까? -
808 同甁相憐◆9chdD30ae. (cWvY1rA.OA) 2020. 9. 18. 오후 5:37:21앨런 메이너드는 장례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물론 그 누가 장례식을 좋아하겠냐마는, 그의 경우는 조금 달랐다. 경찰로 일하는 동안 그는 수많은 피해자들을 만났다. 피해자의 수는 곧 유가족의 수를 의미했다. 그는 고통스럽게 울부짖는 이들을 달랬고, 범인을 죽여 버리겠다며 달려드는 이들을 말렸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장례식에 참여했다. 그 안에서 그는 언제나 위로를 건네는 입장이었다. 위로의 말은 그에게 하나의 고정 멘트로 자리잡고 있었다. 비단 그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동료들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1번 멘트,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 2번 멘트, 이러는 걸 (남편분/아내분/아드님/따님/기타)도 원하지 않으실 겁니다. 3번 멘트, 그래도 산 사람은 살아야죠. 그는 때에 따라 대상을 바꿔 가며 허울뿐인 위로를 건넸다. 그건 일종의 시험 문제였다. 다음 괄호 안에 들어갈 내용을 고르시오(2점). 다음 보기를 읽고 적절한 답변을 고르시오(3점). 다음 장례식에 참석해 (아내를 잃은 남편/아들을 잃은 어머니/친구를 잃은 사람)에게 할 말을 적으시오(??점). 그 안에서 그는 답을 찾았다. 때로는 제법 높은 점수가 나왔고, 어떨 때는 빵점이었다. 하지만 만점이 나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혹자는 그를 위선자라 비난할지도 모르나, 그의 마음이 거짓되었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진심이 담겨 있건 아니건 간에, 껍데기는 어디까지나 껍데기였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껍데기를 잘 포장해서 선물인 양 건네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앨런 메이너드는 장례식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꾸준히 피해자들의 장례식에 참여했다. 동료들에게 별종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장례식에 참여했고, 조문금을 건넸으며, 유가족들과 한두 마디 얘기를 나눈 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또 다른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다.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노라고 자위하며. 내용물은 볼품없더라도 위로를 건넨 게 어디냐며.
그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틈틈히 써놓은 짧은 독백까지 투척하고 난 다시 혐생으로.. (끌려감 -
809 레이주◆FpaOMMMhug (A3pYbCX1Tk) 2020. 9. 18. 오후 5:42:46(((0ㅁ0)))
앨러니 왓헤픈
대체
무슨 일이야
제목은 동병상련.. 앨러니는 허울뿐인 위로를 건넨 걸 후회한다...? 대체 무슨 일이야 으아아;ㅁ;
일단 앨런주 혐생 힘내!! 이따봐!(토닥토닥 -
810 레이주◆FpaOMMMhug (A3pYbCX1Tk) 2020. 9. 18. 오후 11:52:47얍얍 밤갱신하고 갈게 :3!
-
811 앨런주◆9chdD30ae. (71cyAzNH1c) 2020. 9. 19. 오전 12:21:02으아악
으악
악
답레는 내일 이어야 할 것 같아;_; 미안해8ㅁ8! -
812 레이주◆FpaOMMMhug (g2.iFIRBos) 2020. 9. 19. 오후 1:29:25낮갱신! 앨런주 맛점하길 바라구 답레는 느긋하게 줘 :D~~!(뽀담뽀담
-
813 앨런주◆9chdD30ae. (71cyAzNH1c) 2020. 9. 19. 오후 5:07:48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혐생에 갈리네 뚠뚠.. ;v;
좀 이르지만 레이주 미리 맛저해<:3 (혐생의 소용돌이로 끌려감 -
814 레이주◆FpaOMMMhug (g2.iFIRBos) 2020. 9. 19. 오후 5:11:25;;ㅁ;;;,,,,,(롬곡
아이고 앨런주 혐생 힘내고 미리 맛저야!!!(뽀담뽀담 -
815 시리얼 먹방 스타트☆-레이야 일어나 벌써 해가 중천이야!◆9chdD30ae. (71cyAzNH1c) 2020. 9. 19. 오후 9:29:12고집스럽게 원래의 자세를 유지하는 소년을 보고 그는 고개를 내저으며 방으로 들어갔다. 하여간 몸집은 쥐콩만해선 성질머리 하나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그래도 이 정도 말했으면 알아들었기를 바랄 뿐이었다. 결과는 아침에 보면 알겠지.
침대에 눕자 새삼스레 소년의 존재감이 의식되었다. 벽 하나를 두고 누군가와 같은 공간 안에 있다는 감각은 칠 년 만에 처음이었다. 그간 그는 타인을 집에 들이는 것을 거의 병적으로 기피해 왔다. 사실 딱히 들일 사람이 없기도 했다. 그런 그가, 천하의 앨런 메이너드가, 생판 처음 보는 소년의 목숨을 구하고, 집에 들였으며, 이제는 식사에 대해 언쟁―물론 언쟁이랄 만한 게 성립된 건 아니었지만―을 벌이고 있었다.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찌 되었건 어떠한 종류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은 확실했다.
그 지점에서 그는 생각의 흐름을 차단했다. 눈을 감고, 억지로 잠을 청했다. 지금 중요한 건 소년이 아침 식사를 받아들이는지의 여부라고 생각하며.
결국 선잠을 자는 것에 그쳤다. 이래서야 소년더러 제대로 숙면을 취하라고 할 처지가 아니다. 뻣뻣하게 굳은 몸을 풀며 거실로 나가자 그를 기다리고 있던 건 머리 끝까지 담요를 덮어쓰고 있는 소년이었다. 저건 또 무슨 뜻일까. 담요 좀 덮으라는 말에 대한 신종 반항인가. 아무리 그래도 자다가 숨이 막혀 죽을 걸 걱정할 나이는 아니었기에 그는 그저 어깨를 으쓱하며 부엌으로 향했다.
아침으로 먹을 만한 게 뭐가 있으려나. 안타깝게도 거의 다 떨어진 시리얼과 우유가 전부였다. 바닥을 보이는 시리얼 상자와 우유까지 테이블에 꺼내 놓은 뒤 그는 소년에게로 가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그에게 아직 꿈 속을 헤매고 있을 소년에 대한 배려를 바라는 건 무리였다.
/일단 이것만 던져 놓고 갈게;_; 돈많은 백수 하고싶다.. -
816 레이주◆FpaOMMMhug (g2.iFIRBos) 2020. 9. 19. 오후 9:58:44아이고 앨런주 답레 쓰느라 수고 많았고 혐생 힘내;ㅁ;!! 나중에 봐!!(토닥토닥
(답레 시동 걺 -
817 앨런주◆9chdD30ae. (kS6mEvBKCI) 2020. 9. 20. 오전 8:57:11으윽 기절잠했다.. 아침 갱신이야:D
-
818 앨런주◆9chdD30ae. (4W52O7VatQ) 2020. 9. 20. 오후 2:12:57점심 갱신:3 레이주 맛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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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악몽 내용은 가벼운 떡밥입니다:3-아조시 선잠 잤다니 레가놈 너 책임져◆FpaOMMMhug (rEsPUviVms) 2020. 9. 20. 오후 5:35:22오로지 고통, 고통, 그리고 고통뿐이었다. 몸을 가누지 못한 것 같고, 바닥을 적시는 붉은 피를 본 것 같고, 푸른 눈동자를 본 것 같다. 다른 감각은 찰나 같기만 한데 고통, 통증만은 오래갔다. 선명했다. 신체적인 고통만이 아니다. 무력감, 배신감, 모르겠다, 이 감정은 정확히 뭐라 부르는 거지? 몸뚱아리의 가장 겉껍질만 남긴 채, 속의 모든 것이 긁히고 긁히고 상처입고 피가 나고 부서져내리고 또 부서져내리는 감각인데. 부서져내려 마지막 껍질마저 짓밟히고 찢기고 아무것도 아니게 되고,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
레이는 눈을 떴다. 가슴 내부가 저릿한 감각이 선명했다. 비명하지는 않았다. 몸부림도 없었다. 악몽을 꿨다고 발작하는 부류는 아니었다. '대개의 상황'에서는 말이다. 이깟 환상보다는 현실에 집중해야 죽지 않는다. 어깨가 짚이고, 흔들리는 것 같아 본능적으로 담요를 머리 위에서 거두었다. 남자를 확인했지만 일전처럼 기겁하지는 않았다. 다만 요 사흘간 그랬듯이, 짜증스러워 했다. 원망스러운 눈길이 저를 깨운 남자를 노려보았다.
"뭐가 불만인데, 개새끼야."
아직은 잠에 젖은 목소리에 반쯤 뭉개진 발음으로 반발했다. 앞뒤 맥락없이 다짜고짜 불만이 뭐냐 하는 걸 보면 그저 반항하고 싶어 반항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실제로도 거의 그랬다. 막상 반발한 주제에 은연중에는 혹시 이제라도 분노하거나 아주 돌변하는 것은 아닌가, 모순적으로 마음을 졸였지만, 그만이 알 일이었다. 남자가 거기까지 눈치챌 정도로 신경을 쏟지 않는 이상.
"씨발."
될대로 되어 버리라는 심정이라도 됐는지, 얼마 남지 않는 자존심을 지키는 데라도 주력하기로 한 것인지, 날선 욕설을 하나 더 얹으며(여전히 잠기운 역력한 목소리로) 담요를 도로 머리에 덮어쓰려 했다. 어쩌면 막 잠에서 깨 상황 파악이 덜 된 것일 수도 있다. 무엇이든간에 도움 되지 않는 짓임은 분명했지만.
//으아악 늦게 와서 미안;^;!!! 멘탈 터지는 일 생겨서 이제야 참치를 켰네,, 지금은 나아졌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
820 앨런주◆9chdD30ae. (kS6mEvBKCI) 2020. 9. 20. 오후 6:32:17헉 레이주 어서와! (답레시동 부릉부릉
않 멘탈이 터졌다니 무슨 일이야8ㅁ8 누가 우리 레이주 괴롭혀>:ㅁ!! (뽀다다담
저녁 맛있는거 잔뜩 먹고 푹 쉬어;ㅁ; -
821 레이주◆FpaOMMMhug (rEsPUviVms) 2020. 9. 20. 오후 8:15:44그냥 조금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는지라;^; 해결됐고 별로 큰일도 아니었으니까 지금은 괜찮아 응응 히히 앨런주의 뽀담뽀담이다(뽀다담 받기
저녁은 계란말이 먹은 거시야 :D! 앨런주는 맛저했을까? -
822 앨런주◆9chdD30ae. (kS6mEvBKCI) 2020. 9. 20. 오후 8:28:35그래도 해결됐다니 다행이다;v; 힘들면 너무 무리하지 마 레이주 (뽀담공격)(?
계란말이 맛있었겠다+ㅁ+! 저녁은 오징어볶음을 먹었는데 간조절에 실패했는지 영 밍밍하더라구8_8
그래서 슨생님
악몽은 무슨 뜻인가요
(PO진지WER -
823 레이주◆FpaOMMMhug (rEsPUviVms) 2020. 9. 20. 오후 9:00:46(뽀담공격 당함(으악!(?
오징어볶음 밍밍했다니;v; 오징어볶음은 매운맛에 먹는 거니까 다음번엔 간도 촥촥 거침없이 뿌려버리자 :3!(보듬보듬
악몽은...
아무 뜻도 아닙니다 ^ㅁ^)9
(PO뻔뻔WER -
824 앨런주◆9chdD30ae. (kS6mEvBKCI) 2020. 9. 20. 오후 9:05:48(캡사이신에 당해 사망
복수로 뽀담폭격이다>:ㅁ! (레이주: ??
선생님 그게 아무것도 아니면 앨저씨는 과거사가 없습니다ψ(`∇´)ψ -
825 레이주◆FpaOMMMhug (rEsPUviVms) 2020. 9. 20. 오후 10:05:15(복수에 당함(RIP(???
엥 그럴 리가 없어요 제가 지금까지 봐온 게 있는데 0ㅁ0!!!!!
앨저시 과거사.. 해금 레알 시급....그워어어(좀비모드 -
826 앨런주◆9chdD30ae. (kS6mEvBKCI) 2020. 9. 20. 오후 10:40:28(좀비에 물림)(크아악
아조시 과거사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으므로.. 태평양 한가운데에 매장하도록 하겠읍니다.. (??
따라서 레이의 과거사가 해금되지 않으면 앨런주는 죽는다. (????)(아님 -
827 레이주◆FpaOMMMhug (rEsPUviVms) 2020. 9. 20. 오후 11:44:26핫하 나의 승리다(아님
???? 앨조시 과거사 찾아 태평양까지 제가 가야겠는데요 어디 보자 제 땟목이...(?
레이의 과거사는... 어디에 있는지도 안 갈쳐줄 거지롱 >:3!!!!(????(인성 -
828 앨런주◆9chdD30ae. (kS6mEvBKCI) 2020. 9. 20. 오후 11:52:17.......답레 날렸어......ㅇ<-<
답레는 내일 줘도 될까? 힘이 쭉 빠지네;^;
>>827 크아악 복수할테다! (쫓아감)(그어어
잠수함이 있어야 할 정도로 깊은 바닷속에 묻어버릴테다! 어차피 묻을 것도 없지만! 하!! (???
않 슨생님 그런 게 어딨어요 레이 과거사 좌표 주세요8 8 -
829 레이주◆FpaOMMMhug (WzCW0nLxCY) 2020. 9. 21. 오전 12:04:32않 답레 날렸다니 앨런주 맙소사;ㅁ;!!!(꼬옥토닥토닥
당연히 되지! 부디 느긋하게 줘! ;-;
으아악(도망감!
이렇게 된 이상.. 땟목을 젓고 저어 태평양까지 가서.. 한가운데서 잠수해야지 >:ㅁ!!!(으지
레이의 과거사는... 사실 앨런주 마음 속에 있습니다 :3(?
-
830 앨런주◆9chdD30ae. (oYa403xK2o) 2020. 9. 21. 오전 12:22:01(쫓아가서 볼깨묾)(구어어
헉 이렇게 되면 아재의 과거사를 매장할 다른 곳을 찾아봐야.. (침착하게 세계지도를 꺼낸다
에 슨생님 그럴리가 없슴미다 마음을 탈탈 털어도 레이 주접밖에 안 나오는걸요;v; -
831 레이주◆FpaOMMMhug (WzCW0nLxCY) 2020. 9. 21. 오전 8:50:04으악 아악 기절해버렸어 ;v; 아침 갱신!!
앨런주가 매장에 본격적이 됐어! 이는 필시 아조시의 과거사가 엄청나단 의미!(꾸닥꾸닥
레이의 비설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q^(그만
-
832 앨런주◆9chdD30ae. (u48CBR0LDw) 2020. 9. 21. 오후 3:02:12흑 늦었지만 점심 갱신;v; 레이주 맛점했길 바라:D
헉 그게 그런 식으로 해석되다니ㅇㅁㅇ! 하지만 아조시의 과거사는 진짜로 별게 읎어.. (쭈굴
슨생님 그 우리에 저는 포함이 안 되나봐요 암만 생각해도 모르겠읍니다8 8 대체 과거 레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토지만큼 해금해주세요>:ㅁ!! -
833 레이주◆FpaOMMMhug (WzCW0nLxCY) 2020. 9. 21. 오후 5:18:27그럼 나는 저녁갱신이다 :D!! 앨런주 미리 맛저하기를 바라 :3!
제가 늘 말하지만 아조시의 과거사는 별게 없을리가 없습니다 >:ㅁ(단호!
>>토지만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음,, 하긴 나도 요새 떡밥풀이 잘 못했으니까,,, 음,,, 별건 없지만 질문을 받아볼까:3,,,,,?(밍기적
-
834 앨런주◆9chdD30ae. (oYa403xK2o) 2020. 9. 21. 오후 6:32:49아직 할 게 남아 있어서 저녁은 좀 나중에 먹으려고<:3 레이주도 맛저해:D
헉 질문타임!!!ㅇㅁㅇ
음 어 음 질문.. 어..
레이 독백에 나온 그 여자분은 살아 계신가요>:ㅁ?!
그리고 그참에 나도 질문 받을게 _(:3」z)_ (꾸물럭 -
835 레이주◆FpaOMMMhug (WzCW0nLxCY) 2020. 9. 21. 오후 7:04:36에엗 그렇구나 할 일 어서 끝나길 바라;ㅁ;!!
답변! 지금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는 조금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D(??
앨런이 질문.. 질문...
앨런이가 복수한 사람은 친인척인가요 아니면 남남인가요..? ;ㅁ; -
836 앨런주◆9chdD30ae. (oYa403xK2o) 2020. 9. 21. 오후 7:46:36???? 중요하지 않다니 그럴리가 없어>:ㅁ!!!! (??
완전 남남입니다! 이전에는 따로 엮인 적도 없는 사람이었어:3
흑 드디어 저녁을 먹네8 8 저녁 먹고 번개같이 답레 들고 올게:D! -
837 레이주◆FpaOMMMhug (WzCW0nLxCY) 2020. 9. 21. 오후 9:53:04근데 진짜 중요하지 않은걸 :3 일단 레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땐 살아있었어!
복수 상대는.. 남남...(끄적임...) 에엗 엮인 적도 없었다니 어쩌다 그런 식으로 엮이게 되어버렸는지 궁금해죽겠어 ;ㅁ;
아이고 앨런주 늦저 맛있게 먹었길 바라(토닥토닥) 답레는 느긋하게 줘!! -
838 앨런주◆9chdD30ae. (oYa403xK2o) 2020. 9. 21. 오후 10:32:46어제까지만 해도 잠을 안 자서 문제더니, 오늘은 안 일어나서 문제인 건가. 노선 변경도 이런 노선 변경이 따로 없다. 짜증스럽게 한숨을 내쉬고는 머리 끝까지 덮어쓴 담요를 단번에 잡아챘다. 안타깝게도 그에게는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의 잠을 단박에 깨우는 능력 같은 건 없었다. 아니, 사실 뜯어 보면 원리는 비슷하다고 봐야 하나.
"밥 제때 먹겠다고 한 지 다섯 시간 지났다, 꼬맹아. 일어나서 아침 먹어라."
담요는 대충 의자에 던져놓은 뒤 아까보다 좀 더 강하게 어깨를 흔들었다. 이대로 안 일어난다면 아예 들어올려서라도 테이블에 앉힐 기세였다.
/레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땐.. 살아있었다.. (끄적끄적
엇 잠깐 근데 그럼 레이가 죽였다고 생각한 건 그 여자가 아니게 되는 건가? 그럼 여자한테는 배신만 당한 거고 죽였다고 생각한 건 아버지라던가?
으윽 모르겠다 레이주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ㅁ!!
어떤 식으로 엮였는지는.. 비밀입니당:3
레이주: .oO(이놈 뭐지)
참고로 아조시의 과거사는 현재 Ver 1.0.2 정도야! 좀 순화..시킨 버전이랄까;D -
839 앨런주◆9chdD30ae. (oYa403xK2o) 2020. 9. 21. 오후 10:33:13으아ㄱ 나메 정신차려 (퍽퍽
-
840 아침부터 말싸움(?)하는 으른과 어린이...-레가놈이 말장난 시도한대요◆FpaOMMMhug (WzCW0nLxCY) 2020. 9. 21. 오후 11:33:35또다른 옷인 양 덮어쓰던 담요를 뺏기자 레이는 웅크려 앉은 자세 그대로, 짜증스러운 눈빛으로 남자를 쏘아보았다. 처음보다 강하게 어깨가 잡히는 일순 겁먹은 얼굴을 했지만, 남자가 그밖에는 더 행동하지 않으니 다시 반항적인 기색으로 돌아왔다. 꼭 눈치를 살펴가며 그때그때 유리한 태세로 전환하는 듯 보였다. 그만큼 영악한 머리는 되지 못했지만.
"좀 흔들지나 말고 말해, 씨발 개새끼야."
아직 잠기운에서 채 벗어나지 못했는데 흔들리니까 머리가 절로 어지러웠다. 둔한 손동작으로 남자의 손을 어깨에서 밀쳐내려 했다.
"먹겠다고 한 적도 없어."
그리고 남자를 또 매섭게 쏘아보았다. 제자리에서. 뭐 어쩔 거냐는 듯이. 물론 잠에서 다 깨지도 못한 눈빛이었지만.
//핫하 더이상은 나도 비밀이올시다 >:3!!(앨런주: ;;
헉 ver 1.0.2라니 상세해 0ㅁ0!(?) 않.. 대체 순화되기 전 버전은 어땠던 것이죠....?(두려움 -
841 앨런주◆9chdD30ae. (oYa403xK2o) 2020. 9. 21. 오후 11:50:52와 답레다! :D
비밀이라니8 8 정답을 알려줘~~!! (레이주: 뭔
순화 전 버전은 개인적으로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 다수 있을 것 같아서;v; 근데 사실 지금도 계속 큰 틀 안에서 자잘한 수정은 해나가는 중이지롱:3 -
842 앨런주◆9chdD30ae. (ZkX8FCpXRE) 2020. 9. 22. 오전 12:03:13눈도 제대로 못 뜨고 욕부터 하는 모습이라니. 식사를 챙기기 전에 저 말버릇부터 어떻게 좀 할 걸 그랬나. 욕설을 들어도 별다른 타격은 없었지만, 불쾌감을 느끼는 것과 그걸 용인하는 건 다른 문제였다. 하지만 그는 곧 생각을 접었다. 지금껏 소년이 보인 태도로 미루어 보아 말 좀 곱게 쓰라고 한 마디만 꺼내도 길길이 성을 낼 게 분명했다.
"말장난은 그만 하고. 자물쇠로 냉장고 잠가 버리기 전에 아침 먹어라."
소년을 집에 들이겠다고 결정했을 때까지만 해도 그가 예상한 건 이런 게 아니었다. 브래들리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아침부터 고작 식사를 하냐 마냐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니. 절로 한숨이 나왔다. 프로 킬러에서 초보 양육자로 전직을 한 것 같은 기분이 영 묘한데. -
843 앨런주◆9chdD30ae. (ZkX8FCpXRE) 2020. 9. 22. 오전 12:03:45ㅇ아악 또 나메실수했어 (몸부림)
-
844 레이주◆FpaOMMMhug (bFp3MekNj6) 2020. 9. 22. 오전 1:03:44아악 잠깐 새로고침 망할!!!!!(쾅
아오.. 답레.. 조금만 더 기다려줘...;ㅁ;(머리박 -
845 레이주◆FpaOMMMhug (bFp3MekNj6) 2020. 9. 22. 오전 1:15:31답레.. 아무래도 내일 줄 거 같아...;ㅁ; 기력이 0이 되어버렸어... 흑흑,,,
슬슬 먼저 들어가볼게;v; 앨런주 굿밤해!! 내일봐!!! -
846 앨런주◆9chdD30ae. (ZkX8FCpXRE) 2020. 9. 22. 오전 1:16:19ㅇㅁㅇ레이주 괜찮아? 새로고침이 잘못했네>:ㅁ!!
답레는 편하게 줘 (뽀다다담 -
847 앨런주◆9chdD30ae. (ZkX8FCpXRE) 2020. 9. 22. 오전 1:17:03응응 레이주 잘자~~ (랜선이불
-
848 꼬맹이가 자꾸 이렇게 고집부리니까-그냥 ㄹㅇ로 확 잠가버리자 앨러나◆FpaOMMMhug (bFp3MekNj6) 2020. 9. 22. 오전 9:33:08자물쇠로 냉장고를 잠근다는 말에 레이는 하, 짧게 조소를 지었다. 어처구니 없다는 말을 대신하는 듯한 표정이기도 했다. 시선이 잠시 냉장고를 곁눈질했다. 딱히 어디 자물쇠 걸 만한 위치는 보이지 않고, 설령 걸지라도 남자에게 득이 될 리가 없다.
"잠그지도 못하는 주제에."
작은 목소리로 빈정거리면서 즉시 눈길을 피했다. 겹친 팔에 파묻은 고개를 다소 숙이고 옆으로 돌림으로써. ...말은 그렇게 했지만 진짜 어디서 쇠사슬이라도 들고 와 잠그는 건 아니겠지.
//으아악 드디어 답레다 갱신!!! :ㅁ!!
>>841 헉 그랬구나 :ㅁ 레이주는 설정에 관해 불쾌감을 느끼거나 하지는 않아서 갠적으로 원본도 궁금하지만() 수정본도 분명 멋질 테니까 기대해야지~~! 나중에 다 풀리면 자잘하게 수정한 게 뭔지도 물어볼 거지롱 >:3(안됨 -
849 아조시가 애 협박한다!!-진짜로 잠가 버리면 레이가 밥을 못 먹어"◆9chdD30ae. (lLJXDHehKA) 2020. 9. 22. 오후 3:03:08어쭈, 안 믿는다 이거지. 대놓고 불신을 드러내는 얼굴에 혀를 찼다. 요 맹랑한 꼬맹이가 속고만 살았나.
"그럼 내 차 트렁크에 있는 것도 사슬이랑 자물쇠가 아닌가 보군.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으면 그걸로 냉장고가 아니라 널 묶어버릴 줄 알아라."
왜 그런 걸 트렁크에 넣고 다니냐고 물어도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새삼 진한 허탈함이 밀려들어왔다. 그로서는 고작 식사 하나를 갖고 진을 뺀다는 상황 자체가 이해되지 않았다. 애초에 안 먹었을 때 손해인 건 소년 자신이 아닌가.
"아침부터 괜한 데 힘 빼지 말고 그냥 좀 먹자, 꼬맹아. 내가 너한테 이상한 걸 먹이려는 것도 아니잖냐."
고작 시리얼이었다. 거의 바닥난 시리얼 한 통과 우유 한 병일 뿐인데, 대체 그게 뭐라고 이렇게까지 고집을 부려야 하는 건지. 그는 그날 들어 몇 번째일지 모를 한숨을 내쉬었다. 한숨도 너무 많이 쉬면 안 좋다는데, 한밤중의 대화까지 포함하면 벌써 수명이 못해도 십 년치는 줄었을 게다. -
850 앨런주◆9chdD30ae. (lLJXDHehKA) 2020. 9. 22. 오후 3:05:34우악 나메 쓰다 작성이 눌렸어8 8
>>848 그럼 다행이구:3 레이 뒷설정도 궁금함미다 슨생님! (착석완료
수정한 부분.. 그때까지 과연 내가 기억할 수 있을까 (흐릿 -
851 레가놈,,대인관계 교육 받아야할듯,,-앨조시 아침부터 고생이 많,,-◆FpaOMMMhug (bFp3MekNj6) 2020. 9. 22. 오후 4:49:37"좆까, 씹새끼야."
잠시 주춤거렸지만 이내 반항적인 자세로 돌아오며 한껏 악의를 담아 욕설했다. 마음 한편에 설마 이제 와 사슬과 자물쇠로 구속하려 시도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만에 하나'를 미친 듯이 논하고 있었다. 나약함을 드러내길 싫어하므로 반항을 택한 것이었다.
"......"
한숨을 쉬는 남자를 뚫어져라 노려보았다. 힐끔 식탁을 곁눈질하니 시리얼 상자와 우유가 보였다. 저 자체는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남자의 말마따나. 레이는 주저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당신이 다른 걸 처넣었을지 내가 어떻게 알아."
불신과 방어심 가득한 목소리였다.
//레이 뒷설정도 세세한 부분은 꾸준히 조정 들어가고 있지 :3! 앞서 푼 거랑 충돌 안 일으키려고 마니 노력중이야^-ㅠ -
852 레이주◆FpaOMMMhug (bFp3MekNj6) 2020. 9. 22. 오후 4:50:08악 나메 희한하게 들어갔어(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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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앨런주◆9chdD30ae. (ZkX8FCpXRE) 2020. 9. 22. 오후 6:08:29와 답레!
지금 또 곧 나가봐야 해서 잇는 건 늦어질 것 같아;_; 오늘 안에 못 이을지도 모르겠어8 8
맞아 설정구멍이나 충돌 피하면서 짜는거 힘들지.. 앨런 이 알다가도 모를 녀석ㅇ<-< -
854 레이주◆FpaOMMMhug (bFp3MekNj6) 2020. 9. 22. 오후 6:15:35괜찮아 괜찮아! :3 답레는 늘 말했듯이 느긋하게 주면 되는 거니까! 외출 잘 다녀와!(뽀담뽀담
진짜,, 설정이 생겨나면 생겨날수록 오히려 꼬이는 이 느낌...(??) 가끔 이 설정이 말이 되는 설정인가 머리싸매기도 하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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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앨런주◆9chdD30ae. (ZkX8FCpXRE) 2020. 9. 22. 오후 6:39:01너무 이것저것 붙이면 쓸데없이 번잡스럽고 그렇다고 다 쳐내자니 개연성이 부족해지고.. 그 중간 어딘가의 깔끔하고 담백한 설정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으면 좋겠다;v;
뭘 했다고 벌써 저녁시간이야ㅇㅁㅇ 레이주 맛저해!! -
856 레이주◆FpaOMMMhug (bFp3MekNj6) 2020. 9. 22. 오후 7:59:31그치... 하늘에서 알아서 옜다 설정 해줬으면;v;(격한꾸닥
난 적당히 김치해서 먹었어! 앨런주도 맛저하길 바라!! -
857 앨런주◆9chdD30ae. (HWvxeJxEPs) 2020. 9. 23. 오전 12:25:13김치 맛있었겠다! 난 피자 먹었지롱:3
지금 귀가했어! 모처럼 기력이 넘치니까 물 들어올때 노 저어야지XD 답레 들고 올게! -
858 레이주◆FpaOMMMhug (H8XYXCs/0A) 2020. 9. 23. 오전 12:35:47피자가 더 맛있는 거 같아 진지하게 +ㅁ+
아이고 앨런주 늘 늦게 귀가하는 거 같아 마음이가 아파;ㅁ;,,, 귀가 축하하고 답레는 느긋하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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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레이주◆FpaOMMMhug (H8XYXCs/0A) 2020. 9. 23. 오전 12:53:40그리고 나는 피곤피곤해서.. 먼저 들어가볼게! 앨런주도 굿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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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앨런주◆9chdD30ae. (HWvxeJxEPs) 2020. 9. 23. 오전 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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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앨런주◆9chdD30ae. (tM8J0moPXc) 2020. 9. 23. 오후 12:13:10점심 갱신! 레이주 맛점해: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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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레이주◆FpaOMMMhug (H8XYXCs/0A) 2020. 9. 23. 오후 1:41:15짤 귀여워(갱신한다는 뜻(?
앨런주도 맛점하길 바라!! 답레는 느긋하게 주구!(뽀담뽀담 -
863 아조시 수명 줄었대요-레이는 아조시 수명 줄은만큼 장수하자◆9chdD30ae. (HWvxeJxEPs) 2020. 9. 23. 오후 7:01:41"퍽도 그랬겠다. 내가 뭣하러?"
고작 꼬맹이 하나 괴롭히자고 그런 품을 들이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게다가 무슨 짓을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진작에 했겠지. 굳이 시리얼에 손대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은 무궁무진했다. 벌써 사흘이나 지났는데도 첫날과 달라진 게 없는 관계에 한숨이 나왔다. 아, 수명 십 년이 또.
"그냥 먹자고 할 때 한 번에 먹으면 안 되는 거냐, 꼬맹아?"
이쯤 되면 사실 그를 싫어해서 골탕먹이려는 의도라고 해도 믿을 지경이었다. 빌어먹을, 저건 그냥 마트에서 산 시리얼 한 상자일 뿐이라고. 고작 시리얼 하나 가지고도 지금 몇 분째 입씨름 중인데, 나중에 호신술을 가르쳐 줄 때는 어떻게 될 지 상상도 가지 않았다. 지금 와서 발언을 철회하기에는 너무 늦었겠지.
/으악 정신없이 하루가 다 지나가 버렸어;_; 레이주 맛저해 ٩(*•̀ᴗ•́*)و -
864 욕먹으면 오래 산다니까-레이한테 욕먹는 앨조시도 오래 살거야(?)◆FpaOMMMhug (H8XYXCs/0A) 2020. 9. 23. 오후 9:23:14레이는 여전히 불신 가득한 눈빛으로 남자를 노려보았다. 물론 남자가 그간 별다른 위해를 가하지 않긴 했지만, 그것이 남자가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퍽도 다른 것을 넣었을 거라는 빈정거림도 마찬가지다. 그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다가 딱 방심한 순간에 당할 수도 있지 않은가? (그의 병적인 의심증이었다.) 그래서 레이는 남자가 한숨을 내쉬거나 말거나 '좆까' 한마디로 응수하며 담요를 되찾아올 수도 있었다. 마음만 같아서는 이미 그러고도 남았다. 그럼에도 하지 않은 것은, 그도 식사를 굶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 줄을 이제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마음 깊이 좆같음을 느끼면서도 묵묵히 남자를 노려보기만 했다.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면서도 망설이는 것에 가까웠다. 한참 후에 그가 입을 열었다.
"...진짜 다른 거 안 넣는 거지."
남자 입장에서는 그저 답답해 죽을 수도 있는 발언이었다.
//답레랑 갱신! 앨런주도 맛저했길 바라 :3~! -
865 엥 그럼 아조시 단명시켜야겠다(음흉)-레이는 욕 안 먹고도 장수해야돼◆9chdD30ae. (HWvxeJxEPs) 2020. 9. 23. 오후 11:33:17"안 넣었다니까. 먼저 먹어 보면 믿겠냐?"
테이블에 놓인 상자를 들어 손에 약간의 시리얼을 부었다. 그대로 입에 털어넣자 버석거리는 알갱이가 잇새로 씹혔다. 우유도 없이 먹는 식감이 영 텁텁했지만 그대로 삼켰다. 뒤이어 소년을 보며 어깨를 으쓱했다. 봤지? 라고 하는 표정으로.
"알았으면 와서 먹어라, 좀."
상자를 다시 테이블에 내려놓고는 커피포트에 물을 채웠다. 목구멍까지 깔깔한 느낌에 커피가 시급했다. 포트를 세팅하고 버튼까지 누른 뒤 의자에 앉았다. 소년을 위한 자리의 맞은편이었다.
/맨입에 시리얼.. 생각만 해도 입안이 까끌까끌해지는 기분이야;v; -
866 레이주◆FpaOMMMhug (HvHCK5uCfA) 2020. 9. 24. 오전 12:44:30맨입에 시리얼,, 레이주의 혈육이 좋아하는 간식이야 맨입에 시리얼(??) 우유 없이 과자처럼 먹더라구:3c
슬슬 자야할 거 같아서 답레는 내일 이어올게^-ㅠㅠㅠ,,,, -
867 아조시 단명시키면 아무리 앨런주라도 용서못해-레가놈도 의심하는꼴 보니까 장수하긴 글렀는데요 (HvHCK5uCfA) 2020. 9. 24. 오전 10:28:10남자는 본보기로 시리얼을 먹었으나, 레이는 여전히 탐탁지 않았다. 저것도 계산 내의 행동일 수 있지 않은가. 머릿속에서는 온갖 부정적인 가능성을 따지고 있었지만, 그런 한편 여기서 더 고집을 내세우면 남자가 돌아서버릴 것 같기도 했다. 아니면 아예 돌변해버리거나. 자존심과 안위 사이서 저울질하던 레이는 마지못해 움직였다. 씨발 따위의 욕설을 중얼거리며 웅크린 자세부터 느릿하게 풀고 옷자락을 붙잡은 채로 주춤주춤 테이블에 다가갔다. 첫날과 다를 것 없이 후드는 깊숙이 눌러쓴 채였다. 먼저 자리에 앉은 남자의 눈치를 보며 의자를 당겨 앉았다. 옷자락을 만지작거리며 남자를 묵묵히 노려보았다. 눈길이 잠시 커피포트를 향했다. ...저건 왜 누른 거지. 의심증이 되는대로 기승을 부리면 이런 꼴이 나온다.
//레가놈... 대사량 협조 참 안 된다^-^(새삼) 아침갱신할게 :3~~! -
868 앨런주◆9chdD30ae. (q8D3TjapLA) 2020. 9. 24. 오후 2:59:43흑 이제야 시간이 나서 갱신;_; 얼른 답레 들고 올게:D
-
869 레이주◆FpaOMMMhug (HvHCK5uCfA) 2020. 9. 24. 오후 4:56:58않이 우리 앨런주 왜 이리 바빠;ㅁ;(꼬옥뽀담뽀담
답레는 느긋하게 줘~~:3 -
870 레이주◆FpaOMMMhug (HvHCK5uCfA) 2020. 9. 24. 오후 5:09:30
-
871 아뇨 레이는 무병장수할 겁니다(단호)-그럼 아조시 수명을 좀만 떼어주면..◆9chdD30ae. (FHxyyDzYUc) 2020. 9. 24. 오후 6:13:14소년이 겨우 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고서야 온몸에 힘이 쭉 빠져나갔다. 지금껏 받은 의뢰 중에서도 이 정도로 진이 빠지는 일은 없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도 매일 아침마다 이 과정이 반복될 예정이라면 저 소년, 여러모로 강적일지도 몰랐다. 아니면 그냥 그를 죽도록 싫어해서 이러는 거거나.
"뭐하냐, 안 먹고."
말 그대로 자리에 앉았다 뿐이지 음식에 손댈 생각은 없어 보이는 소년을 위해 직접 그릇에 시리얼과 우유를 부어 앞으로 밀어 주었다. 방금 전 탈탈 털어낸 걸로 시리얼은 이미 바닥이었다. 조만간 장을 보러 갔다 와야겠군. 소년을 집에 혼자 둘 수는 없으니 결국 데리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뒷목이 당겼다. 그 와중에 다 내려간 커피포트에 손을 뻗어 머그잔에 따랐다. 진한 커피를 한 모금 마시자 그제서야 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미틴 귀여워<<
우리 레이가 저렇게 귀여운데 앨런이 넌 대체 뭐하는 거니.. (자캐봄)(그만 보자
머리카락 들쑥날쑥한 레이도 귀엽지만 정돈된 레이도 귀엽고.. 레이는 뭘 해도 귀여워 (๑•̀ω•́)۶ -
872 레◆FpaOMMMhug (HvHCK5uCfA) 2020. 9. 24. 오후 10:12:37남자가 직접 시리얼과 우유를 부은 그릇을 밀어주자 레이는 여전히 불만스러운 눈빛으로 남자를, 그리고 그릇을 노려보았다. 이제 와서 안 먹는다 고집 부릴 수도 없는 일이고. 레이는 머뭇거리며 스푼을 들었다. 끄트머리를 쥔 채로 우유와 시리얼 사이로 휘젓듯만 하는 것이었다. 진심으로 달갑지 않다는 듯.
"...정말 아무것도 안 넣었지."
그렇게 끈질기게 불신을 표출했지만, 이내 남자의 눈치를 힐끔 살피고는 느릿하게 한 스푼을 떠 입에 넣었다. (입에 넣기 직전 주저했지만.) 망설임 가득한 기색으로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삼켰다. 남자의 눈치를 다시 살피다가 새로 한 스푼을 떠먹었다. 레이의 속도가 지금까지의 '허겁지겁'에 준하게 될 때까지는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처음 수프를 먹었을 때보다는 속도가 줄었지만, 제대로 씹지 않는 것은 확실했다. 레이는 시리얼이 얼마 남지 않자 그릇을 살짝 비스듬히 세우고 내용물을 떠먹었다. 식사를 마치자, 레이는 그릇과 스푼을 아무렇게나 내려놓으며 다소 투박하게 입가를 문질렀다. 자존심 상한다는 얼굴이었다.
//레이는 귀엽지 않습니다 >:ㅁ(단호
앨조시한테 왜 그래요 앨조시 최선을 다해 육아하고 있는걸^-ㅠ(...) -
873 레이주◆FpaOMMMhug (HvHCK5uCfA) 2020. 9. 24. 오후 10:13:16왜
나메 지우다가(몸부림 -
874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전 12:15:13밤 갱신하고 갈게 :3!!
-
875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전 1:23:21...지금 끝난 거 실화야...?
답레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겠네. 이따가 낮에 줄게8 8
늦게까지 사람 붙잡아놓지 못하게 하는 법 제정되면 좋겠다..
>>872 슨생님 그렇게 되면 우리는 장장 500레스에 달하는 <레이몬드 윈스턴은 귀여운가>에 대한 토론을 시작해야 함미다>:ㅁ
나는 준비되어 있어!! (??
아조시는.. 육아를 못해.. 해본적이 없는걸;v; -
876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전 11:41:33오전 갱신 :3! 아이고 앨런주 어제 하루 수고 많았구 답레는 느긋하게 줘;^;!!(뽀담뽀담)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요 토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반대파가 이기는 미래를 보고 왔거든요^^,,,(앨런주: ??
는 500레스라 하니까 우리 곧 900레스대야 0ㅁ0!! 3판..3판 진입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
877 앨런주(타노스)◆9chdD30ae. (rKItUzc5yU) 2020. 9. 25. 오후 2:54:58그렇다면 그 미래를 바꾸겠다>:ㅁ!! (인피니티 스톤 꺼냄)(?
헉 그렇다면 다시 찾아온 0레스의 딜레마가..! (고뇌의 시작 -
878 레이주◆FpaOMMMhug (ZZg7KH5W8s) 2020. 9. 25. 오후 3:32:39아이 엠.. 인에비터블...(?
아마 내 기억으로는 내가 가져온 문구랑 앨런주가 가져온 문구 번갈아가면서 쓰기로 했던 거 같기도 하구:3c 아마...1984 문구였나? -
879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3:59:45날이면 날마다 달이면 달마다 미래가 없는 현실에 매달려 산다는 것은, 공기가 있는 한 허파가 계속 숨을 쉬는 것처럼 막을 수 없는 본능 같았다.
-조지 오웰, 1984 中
그래서 들고 왔읍니다!
그럼 다음판 0레스는 저걸로 가는 걸로 할까:3 -
880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4:09:11앨런주만 좋다면야 나도 좋아 :3! 0레스에 관해 더 상의할 것이 있으려나?
-
881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4:15:34나머지는 지금이랑 그대로 가면 되지 않을까! ٩(*•̀ᴗ•́*)و
다음 판은 내가 세울 차례 맞지? -
882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4:21:28우리 스레의 유구한 번갈아법칙에 의거하면(??) 다음판은 앨런주 맞아 :D!
여담이지만 앨런주 임티 볼 때마다 귀엽다:3 들고 오는 거 귀찮지는 않아? :ㅁc -
883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4:29:50그것이 바로 저온화상의 불문율.. (비장한 브금
950 넘어가면 그때 세워야지 _(:3」z)_
임티는 보통 http://folo.co.kr/tm_emoticon.php?tm_page=tm_emoticon <-요런 데서 들고 오지롱! 크게 귀찮지는 않은데 가끔 고르는 게 좀 고민될 때는 있더라XD -
884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4:32:26답레를 쓰다 고민이 왔다..!
아침 먹은 다음에 뭐 하지..? -
885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4:40:12>>883 오오.. 오오 되게 유용해보이는 사이트다 :3 나중에 내키면 써봐야지 :D!
>>884 어...... 적당히 시간대 스킵해서(?) 옷 사러 나가는 시점으로 가는 건 어떨까? :ㅁ 앨러니 생각이 어떻냐에 따라 바로 출발할 수도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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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4:41:15조아써 그럼 쇼핑하러 나가야지!! 옷 사자 옷!!!! (흥분
레이: ??? -
887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4:44:09야호 옷 사러 가자 XD!!!(흥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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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쇼핑 쇼핑 쇼핑!-레이야 가게도 거덜내고 아조시 지갑도 거덜내!◆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5:09:58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의심을 내려놓지 않은 것치고는 해치우는 속도가 상당하다. 엄청난 기세로 시리얼을 흡입하는 소년을 지켜보며 그는 말없이 커피를 마셨다. 저건 먹는 게 아니라 거의 마시는 거나 다름없겠는데. 제대로 씹고는 삼키는 건가. 천천히 먹으려고 한 마디 하려다 말았다. 사흘 동안 먹은 거라고는 어젯밤의 야식밖에 없으니 배고플 만도 하지.
"다 먹었냐."
소년이 그릇을 내려놓자 그제야 한 마디 하는 걸로 그칠 뿐이었다. 마침 커피도 다 마신 참이었다. 시간을 확인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준비해라. 30분 내로 나갈 거니까."
다른 건 제쳐두고서라도 사흘 내내 같은 옷만 입고 있는 소년이 마음에 걸렸다. 이참에 칫솔이나 잠옷처럼 필요한 건 싹 다 살 작정이었다. 매 외출이 지난번 편의점 때와 같다면 연달아 가는 건 아무리 그라도 힘들 테니, 이참에 할 일은 다 처리하고 오는 게 낫겠지. 제 할 말을 끝내자마자 그는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어딜 가는지조차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은 잊어버린 채.
/...컴퓨터 상태가 갑자기 맛이 갔어ㅇㅁㅇ (동공지진
바꿀 때가 된 건가.. -
889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5:14:370ㅁ0?!? 앨런주 컴퓨터 정신 차려라 맴매한다!(??
바꾸는 것도,, 방법이지,,,:ㅁc(꾸닥...
(답레쓰러 감! -
890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5:16:56그래 바꿀 때가 되긴 했어.. 윈도우 7로 이정도면 오래 버틴 거지 (꾸닥
답레는 천천히 줘~~!! -
891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6:23:39앨런주 나 답레쓰다 질문 생겼어 'ㅁ'!! 앨러니 욕실 문 닫았어??
-
892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7:32:58헉 확인이 늦었다!! 8ㅁ8
으음.. 닫으려고 했다<-이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 레이가 아무것도 안한다면 닫았을 거야 아마:3 -
893 골라봐요 레가놈 반응(???)-쇼핑 가자 쇼핑!◆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8:02:29안 그래도 기분이 더러웠는데 남자가 그런 식으로 물으니 더 기분이 더러워졌다. 패배라도 한 기분이었다. 스푼을 내려놓을 때 정말 먹어도 괜찮았나, 하고 뒤늦게 돌아온 회의는 둘째 치더라도. 레이는 테이블 다리라도 걷어차고 싶었다.
"뭐-"
30분 내로 뭐? 방금 일어난 머리가 갑작스러운 외출 예고를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 이르자면 남자가 추가 설명 없이 욕실로 들어가버릴 때까지의 시간이. 멍청하게 눈만 깜박이던 레이는 목 부근부터 경직되어감을 느꼈다. 불안감이었다.
"...어ㄷ, 어딜 가는데?"
남자가 문을 닫기 전에 급하게 물어보려 했다. 남자가 이미 문을 닫아버렸다면 제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있다가, 남자가 문을 열고 나오면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을 것이다. 쇼핑이라는 식으로 대답하고 들어갔으면 제자리에 있는 것은 똑같지만 경계하는 대신 다소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것이다. 소매를 만지작거리는 식으로. -
895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9:25:32으헉 잘못 눌렀다..! >>894는 하이드해줘8 8
-
896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9:41:45와 순간 암호 까먹었는 줄 알고 심장 철렁했다
하이드했어 :3!!! -
897 앨런주◆9chdD30ae. (h3U6KmUDM6) 2020. 9. 25. 오후 11:47:45레이주 답레는 내일 줘도 될까.. 생각보다 일이 늦어지네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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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레이주◆FpaOMMMhug (zW5P54rrnY) 2020. 9. 25. 오후 11:53:58앨런주,,,,;ㅁ;(토닥토닥) 당연히 되지! 부디 일 얼른 끝나고 자유로워지길 바랄게;^;
-
899 앨런주◆9chdD30ae. (UV1oC2nwvw) 2020. 9. 26. 오전 12:03:00사실 따지고보면 미룬 내 탓도 있어서.. 인생은 스스로 불러온 재앙;v;
돈 많은 백수 하고 싶다..
아니면 그냥 탈주할까? (화색 -
900 레이주◆FpaOMMMhug (Ihyqgx45Iw) 2020. 9. 26. 오전 1:02:35;^;(앨런주 토닥토닥
탈주.... 그게 어느 탈주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져.....(??? -
901 앨런주◆9chdD30ae. (UV1oC2nwvw) 2020. 9. 26. 오전 1:08:09으음... 인생의 탈주요!! (???
레이만 데리고 혐생 탈주할거야 희희 (레이: ?
내일 아침도 일찍 나가봐야 해서 나는 이만 자러 가볼게;^; 레이주도 굿밤해! -
902 레이주◆FpaOMMMhug (Ihyqgx45Iw) 2020. 9. 26. 오전 1:34:22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 인생 탈주하면 안 돼 레가놈은 더더욱 도움 안 돼!!!!ㅋㅋ큐ㅠㅠㅠ
아이고 앨런주 오늘 하루 너무 수고많았고 내일 하루도 부디 힘내길 바라(뽀담뽀담) 푹 자!! 내일 봐! -
903 레이주◆FpaOMMMhug (Ihyqgx45Iw) 2020. 9. 26. 오후 12:11:49사라진 제 오전을 찾습니다,,,,,()
갱신하고 갈게 :>!!
-
904 앨런주◆9chdD30ae. (UV1oC2nwvw) 2020. 9. 26. 오후 1:50:01나도 잠깐 갱신만 하고 갈게8 8
레이 데리고 탈주하는 선택지가 굉장히 끌린다.. 혐생.. 폭파.. (? -
905 레이주◆FpaOMMMhug (Ihyqgx45Iw) 2020. 9. 26. 오후 1:54:43앨런주 어서와! 아이고 혐생,,,,(토닥토닥뽀담뽀담
안이야... 레가놈은 정말 아무 도움도 안 돼.. 혐생 폭파도 아니되오.....(진지충 -
906 앨런주◆9chdD30ae. (UV1oC2nwvw) 2020. 9. 26. 오후 4:27:00레이가 있으면 혐생 폭파를 백만배 즐겁게 할 수 있어! 사실 폭파 자체로도 이미 즐겁지만!!! (??)(미쳐버린 자의 흔적
그래도 이제 답레를 쓸 수 있어.. 답레 후딱 들고 올게8^8
혐생을 폭파시켜 버리면 화력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텐데.. (진지 -
907 레이주◆FpaOMMMhug (Ihyqgx45Iw) 2020. 9. 26. 오후 4:29:50않 그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는 느긋하게 주라는 거야 앨런주 :3!!(뽀다담
혐샘폭파는안돼(진지 -
908 아조시 설거지 제대로 해라!!-레이야 욕실에 테러해버려◆9chdD30ae. (UV1oC2nwvw) 2020. 9. 26. 오후 6:07:45문을 닫으려던 그는 다급하게 묻는 목소리에 그제서야 행선지를 제대로 말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당황할 것까진 없는데.
"이것저것 사러 갈 거다. 옷 같은 거."
부연 설명을 붙이고는 그대로 문을 닫아 버렸다. 말이 좋아야 부연설명이지, 그마저도 불친절하기 짝이 없었다. 동거인을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 고른 소년의 불행한 운명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간단하게 씻고 나갈 준비를 마친 뒤 나오자 소년은 아까 전과 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
"욕실 쓸 거냐?"
아니면 바로 나가고. 머리카락에서 물기를 대충 털며 빈 그릇과 컵을 싱크대로 옮겨놓았다. 그러고 보니 저 녀석, 사흘 동안 욕실을 쓰는 모습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단순히 놓쳤을 뿐인가.
/답레만 올려놓고 밥 먹고 올게:D!! -
909 레이주◆FpaOMMMhug (Ihyqgx45Iw) 2020. 9. 26. 오후 7:26:07와 답레다!!!
앨런주 맛저하고 와 ;3!!!! -
910 레가놈,,이놈의 경계심,,,,-아조시 얘 설거지 시켜서 혼내요(??)◆FpaOMMMhug (Ihyqgx45Iw) 2020. 9. 26. 오후 11:05:15옷? 갑자기 무슨 옷? 레이는 그것이 제 옷을 말하는지는 생각지도 못하며, 남자가 왜 자신을 그런 쇼핑에 끌고 가려는지 의문했다. 남자가 욕실에서 씻는 시간은 곧 레이가 온갖 부정적인 추측을 해대는 시간이었다. 남자가 욕실에서 나오자 레이는 경직된 얼굴로 가까스로 말했다.
"나, 나까지 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욕실을 쓸 거냐는 물음은 반쯤 의도치 않게 무시한 채였다. -
911 앨런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전 12:23:51으왁 답레다 답레! 아마도 잇는 건 내일이 될 것 같네8 8 내가 너무 늦게 확인해서;_;
-
912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전 12:29:14앨런주다!!! 답레는 느긋하게 줘(꼬옥뽀담뽀담
천천히 잡담하다 들어갈수도 있구? ;3 -
913 앨런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전 12:51:48잡담 좋아좋아 희희 (레이 주접떨 준비 만만
레이: ??
흑 레이한테 달달한 간식 잔뜩 사주고 싶다..마카롱 슈크림 티라미수 왕창 사주고 싶다.. 사실 내가 먹고 싶다 (?? -
914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전 12:59:17마카롱 슈크림 티라미수.....0q0(군침
레이가.. 언젠가 단맛에 눈을 뜨는 순간도 생기지 않을까(??) 어쩌다 맛들려서 허구한 날 간식 입에 물고,,, -
915 앨런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전 1:06:42헉 레이 입에 단거 물려주고 싶어ㅇㅁㅇ!! 막 사탕 물려주면 오물오물하는거 보고싶다:ㅁ!!!
레이가 단거에 맛을 들이면 아조시네 찬장 한켠에 주전부리가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 건가! 레이한테 이제껏 못 먹어본 다양한 디저트류를 먹이고 싶다
..가 아니라 내가 배고파지면 어쩌자는 거야 앨런주 정신차려>:ㅁ!! -
916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전 1:42:21사실.. 레이주도 무진장 배고파진다는거야^-ㅠ 특히 마카롱 먹고 싶다 안 먹은 지가 꽤 됐어......
그러다 주전부리가 바닥나면 아쉬워하면서도 자존심 상해서 앨조시한테 더 사달라고 말도 못 꺼내지 않을까:3(확신은없음)
앨조시는 만약에 레이가 군것질 너무 많이 하면 뭐라 할는지~ 싶네! -
917 앨런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전 1:51:29집근처에 천원 마카롱집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사라졌더라구;^; 마카롱 없어서 못먹는데..
딱히 터치는 안 하지 않을까? 단걸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같이 옴뇸뇸하진 않겠지만 막 건강 해칠 정도로 먹는 게 아니면 그냥 먹게 둘 거야! 아마 주전부리 다 떨어지면 장보러 갔을 때 별생각 없이 아 이거 떨어졌었지 하고 더 살지도:3
뭐야 쓰다보니 억울해 나도 잘먹는데 사줘요 아저씨 (앨런: ?
잘 먹고 잘 자서 볼살 빵빵해진 레이 보고싶다..:3 -
918 앨런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전 1:56:11시간도 늦었으니 난 이만 들어가볼게:3 레이주도 굿밤해! (이불속에서 꾸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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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전 2:02:41천원 마카롱이라니 싸잖아0ㅁ0 근데 ㅇ왜째서 사라진 거래;ㅁ;,,,,
우리 집 근처에는... 한 15분만 걸으면 나오는 990원? 마카롱집이 있긴 한데.. 15분을 걷기가 귀찮습니다(??
헉 그렇구나 레이 자존심 상할 필요 없겠네:3(?) 친밀도가 어떠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앨조시가 사오는 대로 잘먹다가도 문득 '이거 무슨 속셈 있는 거 아냐...??' 하면서 경계하는 순간도 생기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
앨런주 잘자!! 존꿈 꾸고 내일 봐 ;3!!!(베개 챙겨주기 -
920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후 12:44:38낮이다 낮 0ㅁ0!! 갱신하고 갈게! 앨런주 맛점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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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앨런주◆9chdD30ae. (I5fNDy.S0E) 2020. 9. 27. 오후 1:30:20으억 갱신..
배가 아프..다.. (기절 -
922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후 1:47:02?????? 앨런주 배 왜 아파 괜찮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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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앨런주◆9chdD30ae. (I5fNDy.S0E) 2020. 9. 27. 오후 2:06:44모르겠어.. 지금 오후 일정 다 취소하고 집 갈까 고민중이다8 8
그래도 막 병원 갈 정도로 심한 건 아니니까 괜찮아:D -
924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후 2:16:37일정을 취소할 정도면 가벼운 것 같지도 않은데888,,, 으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음 무리하지는 마;^; 알겠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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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앨런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후 5:41:59약먹고 부활한 앨런주 갱신! 후딱 답레 들고 올게 ٩(*•̀ᴗ•́*)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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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후 5:44:48앨런주다!! 약 먹고 괜찮아졌다면 다행이야 정말루(뽀담뽀담) 답레는 느긋하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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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아조시 애 머리 아프잖아욧!!-헤이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후 7:22:18"그럼 네 옷 사러 가는데 달리 누굴 데려가겠냐."
아니면 혹시 나는 집에 있을 테니 네가 대신 가서 사 오라는 의미를 내포한 말인가. 물론 아닐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쪽은 당장에 옷 사이즈도 모르는 처지란 말이다.
"이참에 낡은 건 버리고, 새 걸로 한두 벌 사지. 그거 말고도 칫솔이나 속옷도 사야 할 거고."
할 거 많으니까 얼른 들어가서 세수라도 하고 나오란 말이다, 꼬맹아. 말을 끝마치며 소년의 이마에 딱밤을 날렸다. 소년이 화내기 전에 딱밤은 그만두는 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은 아직 미치지 못한 듯했다.
/갑자기 생각나서 푸는 TMI:
아저씨는 닥터한테 대시받은 적이 있습니다. 딱히 진심이 아니라는 건 둘 다 잘 알고 있었지만.
Q. 그래서 이런 설정이 왜 메모장에 있는 거죠?
A. 과거의 앨런주에게 물어보시죠. (당당
Q. (환장 -
928 앨런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후 7:22:49나메
나메!!!!!! (몸부림 -
929 앨런주◆9chdD30ae. (3cJiW1ebAw) 2020. 9. 27. 오후 10:39:04레이주 미안해 지금 내가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내일까지는 참치에 잘 못 들어올 것 같아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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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레가놈아 좀 따라가자 스진하자,,,()-아조시 얘 딱밤 1000대 때려요◆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후 11:07:33"내 옷?"
레이는 조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듯이 반문했다. 그야 그렇지 않은가. 단순히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줄 뿐이라면 옷 따위 낡았든 아니든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신경쓰는 것은 사족이다. 이 망할 놈의 자식은 무슨 꿍꿍이속을 품고 제 옷을 챙겨주려 하는 거지? 칫솔이나 속옷 따위도 마찬가지다. 레이는 강경하게 거부 의사를 내비추려 했-
"이 개같은 새끼가!"
딱밤을 맞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일어설 듯이 반발했다. (일어선 건 아니다.) 세수? 당신이 뭔데 내 세수까지 신경쓰고 지랄인데? 레이는 아득바득 이를 갈며 당장의 화를 다스리려 했다. 식탁 위에 두 팔을 겹쳐 올리고 남자로부터 시선을 돌렸다. 그 뒤로는 꿈쩍도 않았다.
"안 가."
고집스럽게 일렀다. 불안감은 뒷전이었다. 따라가면 더없는 패배감에 시달릴 것 같았다. 자존심 상할 것 같았다.
//귀여운 티미다 +ㅁ+!!! 다시 닥터한테 대시 받아서 난감해하는 앨조시 보고 싶다(???
암튼 드디어 집에 왔다...;^; 답레랑 갱신이야! -
931 레이주◆FpaOMMMhug (fmv0DnbGL6) 2020. 9. 27. 오후 11:12:53>>929 앗 답레 쓰느라 지금 봤다88
앨런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길 바라. <:< 접속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나중에 상태가 나아졌을 때 들어오면 돼. 그걸로 충분하니까 응 너무 미안해하지 말고 천천히 다녀와. 상태 아직 안 괜찮은데 들어오면 내가 엄청엄청 화낼 테니까! 앨런주가 마음이 내킬 때 들어오면 되니까 나는 여기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 부디 잘 해결되길 바라. 오늘 밤 미리 잘 자구 내일 하루도 잘 보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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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앨런주◆9chdD30ae. (SIEEsY7seE) 2020. 9. 28. 오전 12:26:23걱정해 줘서 고마워8 8 다행히 지금은 좀 나아져서 자기 전에 짧게 레스 남기고 갈게. 아마 답레는 늦어진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어;^; 내일 중으로 최대한 빨리 멘탈 수습하고 올테니까 조금만 기다려줄 수 있을까8_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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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레이주◆FpaOMMMhug (nh4z02u0Oc) 2020. 9. 28. 오전 1:50:18우선 조금이나마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멘탈이 갈릴 정도의 일이라니 앨런주 뽀담뽀담이구;^; 늘 말하지만 답레는 느긋하게 주면 되는 거고 부담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먼저는 멘탈부터 추스리자. 너무 무리하지는 말구. 내일이 아니고 모레 글피가 되어도 상관없으니까 천천히, 부담가지 않고 앨런주가 편한 선에서 돌아와줬으면 좋겠어. 응. 무슨 일인지 모르고 도와줄 방도도 없어서 답답하고 무력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여기서 기다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응. 기다려줄 수 있어. 그러니까 앨런주 편한 때에 돌아오기야. 알겠지? 오늘 하루 수고 많았고 푹 자고 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 나중에 앨런주 편할 때 다시 보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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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레이주◆FpaOMMMhug (nh4z02u0Oc) 2020. 9. 28. 오후 7:14:17잠시 갱신하고 갈게 ;> 오늘 하루 별탈 없이 잘 보내고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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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앨런주◆9chdD30ae. (/pPDSaJqI6) 2020. 9. 28. 오후 7:44:36갱신하고 갈게\(^o^)/ 다행히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人(´∀`=) 지금은 밖이라 답레는 못 주지만 이따 집 들어가서 답레랑 독백까지 불태울 거야🔥🔥 기다려줘서 고마워: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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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레이주◆FpaOMMMhug (nh4z02u0Oc) 2020. 9. 28. 오후 7:47:06앨런주다 :D!!!!! 안녕안녕 엇솨~~! 많이 괜찮아졌다니 다행이고 조심히 들어가길 바라! 답레는 느긋하게 줘;>(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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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유치뽕짝 앨조시-원피스 입은 레이 보나요(레이: 뭐)◆9chdD30ae. (SIEEsY7seE) 2020. 9. 28. 오후 10:04:07벼락이라도 맞은 것처럼 성을 내는 소년의 기세에도 그는 이런, 이라고 하며 손을 내릴 뿐이었다. 표정으로라도 놀란 척은 하지 않는 채였다. 이쯤 되면 일부러 소년의 성질을 돋구려는 의도라고 해도 믿을 지경이었다.
완고한 반대 의사에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까는 식사를 두고 진을 빼더니, 이제는 옷 차례인가. 소년은 아무래도 기본적인 의식주부터 걸고 넘어지기로 작정한 듯했다. 처음에는 식사, 그 뒤에는 옷, 그럼 다음은 집 차례인가? 아, 주거에 대해서는 이미 한바탕 끝냈지. 아무튼간에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소년에게서 순순히 대답을 받아낼 수 있다면 여한이 없을 듯했다.
"셋 셀 동안에 안 나오면 내가 가서 맘대로 사올 거다."
결국 그는 최후의 수를 두기로 했다. 정말이지 이렇게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대신 꽃무늬 원피스를 사와서 입혀도 거부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겠어."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유치하기 짝이 없는 협박이었다.
/답레 들고 왔어 (๑•̀ω•́)۶ 오늘 안으로 독백도 쓸 거야 •'-'•)و✧ -
938 레이주◆FpaOMMMhug (nh4z02u0Oc) 2020. 9. 28. 오후 10:12:57꽃
무늬
원피스
ㅋ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앨조시,, 예상하지 못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흐으릿)
앨런주 답레 가져왔다는 건 귀가했단 뜻이구나! 귀가 축하하구 독백은 기대할 것이구 답레 언넝 가져올게 >-<)9~~~!! -
939 앨런주◆9chdD30ae. (SIEEsY7seE) 2020. 9. 28. 오후 10:22:05앨조시.. 상상 이상으로 유치해... 쓰면서 내가 다 창피했어 (얼감
아조시는 나잇값을 하라!!
응응 이제 귀가했어;v; 낮에 계속 못 들어왔으니까 그만큼 화력을 높여 버릴거야!! 퐈이어🔥🔥🔥 -
940 원피스 입히면 레가놈은 기겁하겠지만-레이주는 상관없읍니다(?)◆FpaOMMMhug (nh4z02u0Oc) 2020. 9. 28. 오후 11:20:22셋을 센다는 말에 잠시 주춤했지만, 마음대로 사오겠다는 말이 이어지자 레이는 다시 원래의 태세로 돌아갔다. 마음대로 사오든가 말든가. 어차피 입지 않을 것이다. 테이블에 겹쳐 올린 팔 위에 가만히 고개를 기대면서 필사적으로 남자의 시선을 피하던 레이는 남자의 첨언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올렸다.
"뭐?"
반문도 반사적이었다. 레이는... 그러니까 제가 잘못 들은 것이 아닌지 잠시 의문스러웠다. 분명 '꽃무늬 원피스' 같은 소리를 지껄였지...? 레이는 하, 하고 조소를 지었다.
"열심히 입혀보시든가. 난 안 가, 개자식아."
빈정거리며 도로 원 자세로 돌아갔다. 정작 남자가 진심을 먹고 나온다면 감당할 자신도 없으면서 그랬다. 이미 잔뜩 상한 자존심을 지키려는 발악으로 그 자리에서 버티는 것이 최선이었다. -
941 레이주◆FpaOMMMhug (nh4z02u0Oc) 2020. 9. 28. 오후 11:22:29>>939 의외로 유치한 아조시 갭모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다 앨러니도 정말 오기 같은거? 생겨가지고 원피스 확 입혀버리는 건 아니겠지,,,(???
앨런주도 귀가했겠다 레츠 파이어 >ㅁ<)9~~~~!! -
942 앨런주◆9chdD30ae. (SIEEsY7seE) 2020. 9. 28. 오후 11:33:51아조시라면 들고 와서 협박하는 것 정도는 할 수도?ㅋㅋㅋㅋㅋ
..라고 하고 싶지만 진짜로 매장에 가서 샀다간 전직 경찰이 변태로 신고당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르니 패스.
답레 파이어~~! 렛츠 파이어🔥🔥 -
943 앨런주◆9chdD30ae. (SIEEsY7seE) 2020. 9. 28. 오후 11:34:58아
잠깐ㅎ만
내독백!!!!!!!!!!!!!!
내독백 날아갔어!!!!!!!!!!!!!!!!!!!!! -
944 앨런주◆9chdD30ae. (SIEEsY7seE) 2020. 9. 28. 오후 11:42:09와 진짜로 날아갔어...
레이주 답레랑 독백은 내일로 스루해도 될까? 일어나자마자 복구부터 해야겠다.. 내독백.. 내 독백8 8 -
945 레이주◆FpaOMMMhug (nh4z02u0Oc) 2020. 9. 28. 오후 11:47:13않 날렸다니 이게 무슨 일이야;ㅁ;!!! 맙소사 진짜 무슨 일,,,맙소사,,,(일단 토닥토닥,,
독백은 날아가면 답레보다도 충격이 크기 때문에...워드로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경험담,,,) 아이고 우리 앨런주 어떡해,, 멘탈부터 추스리자,,,,(꼬옥뽀담토닥토닥토닥,,,
내일로 스루해도 당연히 괜찮구;^; -
946 앨런주◆9chdD30ae. (SIEEsY7seE) 2020. 9. 28. 오후 11:55:32흑흑 독백으로 떡밥을 뿌리고 거기에 관해서 잡담을 불태우려던 내 원대한 계획이 망했어.. 내 독배액...
이렇게 된 이상 레이 주접으로 잡담을 불태우겠다!!! 오늘은 밤을 새 주겠어!! (의지활활 -
947 레이주◆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전 12:22:26앨런주우우;ㅁ;,,,,,(꼬옥토닥토닥
내가 밤을 못 샐 것 같다는 것이 약간 함정이지만<:3c 그래도 최대한 불태우겠다 :D!!!! -
948 앨런주◆9chdD30ae. (SVbT6HDCOM) 2020. 9. 29. 오전 12:51:00이렇게 말은 했지만 사실 밤을 새우겠다고 다짐한 데는 다른 이유가 있는데...
ㅋ
ㅋㅋ
ㅋㅋㅋㅋㅋ
온세상 겁은 다 끌어담은 놈이 밤 열두시가 다 돼서 뭣하러 괴담글을 본 걸까..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으윽 이나이먹고 괴담이 무섭다니 하지만 진짜 무서운걸.. 괴담 싫어,,, -
949 레이주◆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전 12:54:36않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웃으면 안 되는데,,,웃으면 안 되는데,, 괴담 무서워하는 앨런주가 귀엽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꼬옥토닥토닥
대체 무슨 괴담을 본 걸까 궁금해진당....(? -
950 앨런주◆9chdD30ae. (SVbT6HDCOM) 2020. 9. 29. 오전 12:59:36그치만 진짜 무서웠단 말이야8ㅁ8!!!
흉가체험 관련 괴담이었는데 사실 이거 말고도 이것저것 읽었어서.. 왜그랬어 과거의 나야 꼭 밤만 되면 괴담글을 찾아보는 병에 걸린 거니 (퍽퍽 -
951 레이주◆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전 1:12:17흉가체험... 진짜 으시시한 거 많지,,,(끄덕끄덕) 나도 되게 무서워지면 잠 안 오기도 하고.. 그럼 귀엽거나 재미있는 영상이라도 찾아보자! 생각보다 도움 되더라! :D
-
952 앨런주◆9chdD30ae. (SVbT6HDCOM) 2020. 9. 29. 오전 1:22:26안그래도 지금 고양이 춤추는 영상 찾아보고 있어8 8 귀여운 고영이나 잔뜩 보고 회복해야지 애옹
그리고 뻘소리긴 하지만 흉가체험 하러 가는 사람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낮에 가도 무서운 데를 왜 굳이 밤에..? ( ゚д゚) -
953 레이주◆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전 1:48:59귀여운 고양이는 도움이 되지>:3!!!(꾸닥꾸닥
약간... 귀신의 집 들어가는 심리랑 비슷하지 않을까:3c 정말로 단순 호기심 땜에 가는 사람도 있을 거고, 허세 부리느라() 가는 사람도 있을 거고, 귀신의 집이랑은 다르지만 무언가 영적인 믿음이 있어서 가는 사람도 있을거고...??(궁예 -
954 앨런주◆9chdD30ae. (SVbT6HDCOM) 2020. 9. 29. 오전 1:55:08고영이 최고야
애오옹(=^x^=)
넘쳐나는 흉가체험 괴담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제발 가지 말라는 데는 가질 마 좀.. 갈 생각을 그냥 하지 마.. 이유없이 가지 말라는 거겠니..
참고로 앨런주에게는 죽기 전에 한 번쯤은 귀신의 집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마음과 그랬다간 진짜로 죽을 것 같다는 마음이 공존하고 있지<:3
그래도 살면서 한 번쯤은.. 했다가 아니야 인생 마감하는 순간에 본 게 귀신알바 얼굴이면 좀 그렇잖아 싶어서 결국 이제껏 한 번도 못 들어가 봤어:< 하긴 공포영화도 제대로 못 보는데 리얼 버라이어티 체험은 무리지.. -
955 레이주◆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전 2:04:51나도 사실 귀신의 집은 학교 축제에서바껭 즐겨본 적이 없다는 거야 워낙 갑툭튀나 고어에 쫄보라서....^-^ 리얼 버라이어티 체험...궁금한데 해보기 무서으ㅓ,,,,,, 왠지 결국엔 돈만 아까울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슬슬 졸려가지고,,, 들어가볼게,,,,^-ㅠ 오타가 몇 개 난 거같은데 고칠 기력까지는 없다,,, 앨런주도 얼른 자! 굿밤돼!!!(쓰러짐 -
956 앨런주◆9chdD30ae. (SVbT6HDCOM) 2020. 9. 29. 오전 2:09:01난 학교 축제같은 데서도 차마 못 가봤어;u; 쫄보는 일단 2D부터 극복한 다음에 3D로 넘어가는걸로..
졸려서 오타내는 레이주
>>귀여워<<
푹 자고 좋은꿈꿔 레이주! (랜선이불 덮어줌 -
957 레이주◆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전 11:26:55난 2D는 견딜 수 있는데 3D가 도통 안 되더라^-ㅠ 영화보다 유혈씬 나오면 오금이 저려...
오전 갱신이야 :D!!
-
958 아재..유치해...-죽빵을 날려버려 레이야◆9chdD30ae. (SVbT6HDCOM) 2020. 9. 29. 오전 11:30:43"난 한 입으로 두 말은 안 해. 진심인 거라고 보면 되는 거냐."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 그렇다면야 이쪽도 질 수는 없었다. 소년을 집에 혼자 두고 간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지만, 브래들리가 아무리 급해도 보는 눈이 있으니 대낮에 킬러를 보내지는 않을 터였다. 매장에 어떻게 들어갈지부터도 대략 난감했지만, 딸의 선물을 사러 왔다고 둘러대면 되겠지. 이상한 사람으로 신고당하지나 않으면 좋을 텐데.
그 지점에서 그는 사고를 멈추었다. 선물 생각은 명백한 실수였다.
"디자인은 알아서 골라 오지. 하나로는 부족할 테니 한 세 벌 정도면 넉넉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현관으로 나가며 약간의 놀림을 담아 말했다.
"색깔은 분홍으로 괜찮은 거냐?"
문을 반쯤 열다 말고 막타를 날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래도 안 따라나올 거냐, 꼬맹아.
/...쓰다보니 이거 완전 캐붕인데....
아니야.. 나의 앨저씨는 이렇지 않아.... ⍜⍙⍜ -
959 레이주◆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전 11:46: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붕으로 보일 정도로(?) 유치한 앨러니 너무 좋아 갭모에 최고 ^^)9
앨런주 엇솨 좋은 아침(?)이야~~ 그나저나.. 제가 우연히 스포를 발견했는데요,,,,,(눈,,물,,,
-
960 앨런주◆9chdD30ae. (SVbT6HDCOM) 2020. 9. 29. 오후 12:07:10그러게 좋은 아침? 점심? 이야 ᕕ( ᐛ )ᕗ 레이주 맛점해!!
으아니 스포가 이렇게 빨리 발견되다니!! 이제부터 레이주를 스포탐지기 레이주라고 부르겠어 (๑•̀ω•́)۶ (레이주: 뭐 -
961 레가놈이 원피스 얘기 자꾸 해서-자존심 상하대요◆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후 12:51:46"이 좆같은 자식이...!"
색깔 운운하는 말에 이를 갈며 다시 고개를 들어올렸다. 대놓고 무시하는 듯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원피스네 분홍색이네 웃기지도 않은 입씨름을 하면서. 애초에 왜 옷을 사주겠다고 지랄을 떠는 건지 모르겠다. 뭐가 도움이 된다고 그만큼이나 돈을 투자하려 하는 건지. 도대체 무슨 꿍꿍이속인지.
"대체 뭣 하러 이 개지랄을 떠는 건데?"
충동적으로 물음을 내뱉었다. 짜증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으리라. 레이는 회의 가득한 눈빛으로 남자를 쏘아보았다.
//시간이 어느새 1시네 0ㅁ0 앨런주도 맛점하길 바라 :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주에서 스포탐지기로 나메를 바꿔야할 순간인가요^ㅁ^ -
962 앨런주◆9chdD30ae. (SVbT6HDCOM) 2020. 9. 29. 오후 3:58:19스포탐지기 레이주, 그 화려한 데뷔 1일차! (두둥
레이주: .oO(뭐지)
답레는 내가 지금 시간이 조오금 빠듯해서.. 나중에 각잡고 써도 될까? 8 8 -
963 스포탐지기◆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후 5:31:34야호 데뷔!!!(아님
아이고 앨런주 바쁘구나;^;(꼬옥토닥토닥) 당연히 되지! 부디 느긋하게 와줘~~(뽀다담 -
964 앨런주◆9chdD30ae. (FXRUwTn60A) 2020. 9. 29. 오후 7:36:35저녁 갱신만 짧게 하고 갈게:3 (꾸물럭
레이주 맛저해:D!! -
965 레이주◆FpaOMMMhug (k08l1Uh27w) 2020. 9. 29. 오후 7:55:09나도 저녁 갱신인 거시야 >:D 앨런주도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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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12:30:06d으악 지금 왔다.. 자기 전에 빠르게 답레 써서 올릴게! (ง •̀_•́)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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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12:47:08앨런주 느긋하게 와줘 :3~~~!! 나 곧 들어가 잘까 생각 중이고 응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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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12:48:56헉 졸리면 빨리 들어가서 자 〣(ºΔº)〣 나도 답레만 올리고 자려고 생각 중이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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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1:01:16으으 근데 아직은 자고 싶지 않은걸:3() 답레 보고 자고 싶기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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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1:06:27헉 그렇다면 레이주의 숙면을 위해 빠르게 답레를 들고 와야겠어>: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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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그렇다면 레이 존심에 스크래치낸 아재한테-복수를 합시다!!◆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1:10:28"내가 너와 함께 지내겠다고 한 건 당분간 네 의식주 전반을 책임져 주겠다는 뜻이었어. 의식주의 사전적 정의는 알고 있겠지."
그리고 사흘 내내 변함없는 옷차림은 그 사전적 정의에 어긋났다. 매우 심하게. 가방은 통 내주질 않아 안에 뭐가 들었는지까지는 몰랐지만, 충분한 여벌 옷이 들어있을 크기가 아니라는 건 확실했다. 그렇다고 제 옷을 내주자니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게 자명한데, 그렇다면 남은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지 않은가.
"내가 너한테 옷을 받아내겠다는 것도 아니고 사준다는데 꼭 그렇게까지 거부를 해야겠냐."
오히려 지금은 빨대를 꽂고 골수까지 빨아먹을 시점이었다. 잠도 재워 줘, 밥도 먹여 줘, 이제는 옷까지 사 준다는데. 이쯤 되면 호구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었다. 아마 그를 아는 사람들이 이걸 본다면 두 눈을 뽑아버리려 들겠지.
"알아들었으면 이제 나와라, 좀."
아니면 설마 원피스를 포기 못하는 건 아니겠지? 문고리를 잡은 채로 기어이 화를 부를 한 마디를 하고야 마는 그였다. -
972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1:21:14이로써 레가놈=호구 공식이 완성되어꾼 >:3!!(?
조금 이따가 슬슬 들어가거나 해야겠네:3(아직은 안 잔단뜻 -
973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1:27:31레이 호구 안니야8ㅁ8!! 호구 타이틀은 아조시 줘버리자>:D (앨런: ?
너무 무리하지 말고 피곤하면 들어가서 쉬어;_; (뽀담뽀담 -
974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1:39:36앨조시가 왜,,호구죠,,,,??(이해안감!
기력이 완전히 다할때까지 잡담하다 잘 거야 희희(대체) 는 참 앨런주 답레 올리고 잔다했지,,,,,<:3c (멍청 -
975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1:43:44그야.. 레이를 호구로 만들 수는 없으니까>:ㅁ! 강하게 크렴 레이야;v;
졸리면 바로바로 자기! 어차피 나도 얼마 못 버틸 것 같긴 하지만:3 (랜선이불 덮어줌 -
976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1:50:59레이는 호랑이사부(?) 앨러니 밑에서 강하게 자랄거십니다... 이제 같이 동거하면서 이것저것 은근히 영향받지 않을까요?:3c
응응 졸리면 바로 잘게! 앨런주도 졸리면 바로 자구~!(덮어줌22 -
977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1:55:39ㅇㅁㅇ레이야 그것만은 안된다.. 닮을 사람이 따로 있지 하필 아조시를.. 아니된다 레이야..
답레 쓸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대체 앨러니는 언제쯤 레이를 꼬맹이라고 안 부르고 이름으로 불러 줄까..?
오너도 모르는 이 알다가도 모를 녀석 김앨런>:< -
978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2:04:48잉 하지만 레이주가 닮게 하고 싶기도 해(?) 막 좋잖아... 은인 닮아가는 모먼트;3(취향참
나도 사실 김레가놈한테 궁금한 거 있음...
얘 언제 앨러니 이름 물어(개답답 -
979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2:14:57리즈앨러니라면 몰라도 현앨런은.. (자캐 봄)(그만 보자
어 음.. 일단 그래도 이름을 모르는 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성도 모르고 이름만 알긴 하지만.. 직업도 모르지만..
..아조시가 잘못했네! 여태 통성명도 안하고 뭐했대>:ㅁ!! -
980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2:20:16사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레이도 아조시한테 레이라고밖에 이름 안 알려줬거든:3c 이런 나쁜 레가넘
일단... 레이 미들네임 제외한 풀네임은 친밀도호감도 높아지거나 얘가 혼자 급발진하지 않는 이상 아직 나오진 않을 거야:3,,,, -
981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2:20:44윽 결국 먼저 뻗었다.. 이만 자러 들어갈게:D 레이주도 굿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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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2:21:49앨런주 잘자!! 굿밤되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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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전 2:22:27>>980 아마 아조시는 풀네임은 물어보면 순순히 알려줄 거야! 무신경한 앨조시한테는 약도 없다는데 이름 언제 알려주니 진짜..
이제 진짜로 자러 간다! 굿밤이야:D -
984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전 2:30:51결국은 레가놈이.. 물어봐야해....(레가놈 멱살잡
굿밤되길 바라 앨런주:3!! -
985 레가놈은 아조시 털끝도-건드리지 못해요◆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후 12:05:11"개새끼."
기어이 또 원피스가 거론되자 레이는 이를 갈면서 욕설을 내뱉었다. 슬슬 이 좆같은 원피스 이야기가 협박보다는 조롱처럼 들렸다. 솔직히 말해 의식주 전반을 책임져주겠다는 말도 이해가 가질 않았다. 집은 그렇다 치고, 자신이 먹거나 말거나 옷을 어떻게 입거나 남자가 무슨 상관인가? 필요 이상의 호의다. 단순히 집에 들인 것조차도 미심쩍은데, 그보다 더한 호의를 레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서술할 필요도 없는 일이다. 남자가 알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당신이 거기까지 간섭하는데."
그래서 여전히 자리에서 버텼다. 레이 나름대로는 신중을 기한 태도였지만, 남자에게는 그저 답답스러운 상황일 테다.
//협조 안 하는 레가놈(...)이랑 갱신할게 :3~!! -
986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후 12:11:50와 들어오자마자 답레가! ..인데 지금 또 나가봐야 해서 답레는 좀 늦어질 것 같아8 8
레이주 맛점해~~!! -
987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후 3:04:04으아악 왜 이제 봤지 <(0ㅁ0)>
앨런주 답레는 느긋하게 주길 바라!!!!!! 맛점했기 바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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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후 7:29:03으아으와아 귀환! 쓴다 답레!!! ٩(๑`^´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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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후 7:52:01"내 집에서 송장 치우기는 싫으니까."
딱히 유쾌한 일도 아니고.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기껏 브래들리의 위협으로부터 지켜주겠다고 말했는데 소년이 굶어 죽어 버리는 상황은 이쪽도 바라지 않았다. 그 김에 겸사겸사 옷과 생필품도 사 주겠다는 거고. 어차피 몇 푼 들지도 않는 데 굳이 돈을 아낄 생각은 없었다. 물론 소년이 명품 매장을 싹쓸이하겠다고 마음먹는다면 그때는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마지막으로 말한다, 꼬맹아. 옷 사러 갈 거니까 나와라."
이번에도 안 나온다면 변태로 보이던 말던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무늬 꼬까옷을 맞춰 올 생각이었다. 신고받고 나온 경찰들이 옛 동료들만 아니면 좋으련만.
/답레만 올려두고 나는 다음판 세우고 올게! -
990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후 7:56:39situplay>1596242344>
다음판 세워뒀어:3 -
991 드디어 스진한다!!(감격)-스포를,,발견했습니다,,,,by스포탐지기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후 8:57:27레이는 회의 가득한 눈빛으로 한참 남자를 노려보았다. 명백한 명령의 말. 저것조차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레이는 다시금 제 자존심과 안위를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밖에 나가 쇼핑한다는 것은 남자와 떨어져 있을 기회도 생긴다는 뜻이었다. 그 말은 즉 소매치기할 기회도 같이 생긴다는 것. 남자는 밖에 나가고 저는 여기 있는 것에 비하자면 자유도가 떨어질 테지만, 레이는 자신이 밖으로 나가려면 아직 창문을 넘어 철제 계단을 타야한다는 비참한 사실을 되새겼다. 남자가 설마 이제 와 옷을 사러 간다고 속이고 다른 곳에 데려갈까, 하는 미약한 의아 비스무리한 것도 있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정 미덥지 않으면 그대로 도망칠 수도 있는 것이니까...
주저하던 레이는 고의로 거친 의자소리를 내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마지막 반발이었다. 일어서고서도 아직 망설이는 듯 남자를 뚫어지게 응시했지만, 이윽고 한숨을 내쉬고 그 곁으로 가만히 걸어갔다. 한쪽 소매를 놓지 않는 모습이 여전히 긴장하는 기색이었지만.
"...빨리 안 나가고 뭐하는데."
그 긴장을 누그리기 위해 잔뜩 가시를 세운 소리를 내뱉었다. 씨발, 하고 입안으로 중얼거리는 욕설은 덤이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할게 :3!! 앨런주 담판 세우느라 고생 많았어! 2판도 곧 작별이구나~:3 -
992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후 10:57:22드디어 움직이는 소년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대체 뭘 먹고 자라야 기싸움에만 몇 분을 잡아먹는 건지. 앉는 데도 한 세월, 일어나는 데도 한 세월이다. 아직 시작조차 안 한 쇼핑의 결말이 벌써부터 예상되는 건 기분 탓일까. 아직 혼자서 문을 여닫지 못하는 소년을 위해 복도로 나간 뒤 소년이 나올 때까지 문을 잡고 기다려 주었다.
고작 옷 한두 벌 사는 데 백화점까지 갈 필요는 없겠지. 아무데나 가까운 기성복 매장에 들른 뒤 칫솔 같은 건 편의점에서 사면 될 터였다. 점심은 그 사이에 대충 해결할 생각이었다. 일정만 놓고 보면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릴 만한 계획은 아니었지만, 그간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대 이 외출이 별 탈 없이 끝날 리가 없었다. 말하자면 새벽부터 이어진 싸움은 이제 겨우 시작인 셈이었다.
"우선 옷부터 사러 갈 건데, 뭐 원하는 거라도 있냐."
명품 매장 싹쓸이를 시전하려 들지 않는 이상 웬만한 건 소년에게 맞춰 줄 생각이었다. 요구사항을 물어보며 그는 거리로 나가 근처의 기성복 매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물론 시야 한켠으로 소년이 그새 또 도둑질을 하려 들지는 않는지 지켜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
993 대체 뭘 어떻게 하면-그 스포까지 발견하나요ㅇㅁㅇ◆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후 10:59:03나메!!!!!!!!!!
흑흑 대신 여기 나메에 할말 쓸거야 잉.. -
994 레이주◆FpaOMMMhug (WWzi36avM.) 2020. 9. 30. 오후 11:32:35답레다 :3!!!
희희 혹시 이번엔 있을까 싶어 드래그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뿅 튀어나왔지 뭐야 :3c,,,,,,,(스포탐지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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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앨런주◆9chdD30ae. (prTO3HvXEY) 2020. 9. 30. 오후 11:49:19흑흑이다음부턴런스포를식찾기으어렵게로숨겨놔야겠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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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제 발 저리는 레이-하는 김에 아조시 옷도 골라요 힝잉◆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13:10약 사나흘만에 보는 거리는 평소와 다를 것이 없었다. 문제가 있다면, 약 사나흘만에 본다는 것이겠다. 매일 질리도록 보던 거리를 사나흘만에. 레이는 문득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안해졌다. 남자를 뒤에서 쫓던 발걸음이 서서히 느려지며, 그는 은연중에 주변의 행인을 곁눈질하기 시작했다. 지갑과 지폐 따위가 절실해졌다. 무게감이 보이는 주머니 그리고 또 주머니를 시선으로 훑던 레이는 남자의 질문에 화들짝 고개를 들어올렸다.
"아, 아니- 아니, 내 말은..."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반응이었다. 평범한 질문에 과하게 '아니'를 연발해대던 레이는 눈을 불안하게 깜박거리며 시선을 한 곳에 두지 못하다가, 기어들어가듯한 목소리로 마침내 제대로 대답했다.
"...없어. 아, 아마 후드티나... 남방..이나..."
그 대답조차 집중하지 못하는 듯 힐끔 행인을 보는 것이었다. -
997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14:47>>995 않 그렇다면 나도 스포를 숨기기 위한 고도의 전략을 고안해봐야겠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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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앨런주◆9chdD30ae. (BHiA5yA.sE) 2020. 10. 1. 오전 12:23:52WA 답레! ..는 내일 이어도 될까;v;?
안그래도 스포 못 찾는 앨런주는 레이주가 작정하고 숨기면 평생 못 찾을걸8 8 -
999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29:44응응 내일 이어도 당연히 괜찮지:3!!! 느긋하게 이어줘(뽀다담
앗 스포하니까 >>648 스포도 봤..겠지..........?? 내가 그때 언급할 타이밍을 멋지게 놓쳐버렸어;v;(뒷북 -
1000 앨런주◆9chdD30ae. (BHiA5yA.sE) 2020. 10. 1. 오전 12:35:24....????!!!!!!!
앨런주가 이래.. 말 안해주면 스포를 찾질 못해.. 막 스레 터지기 직전 가서야 발견하고.. ㅇ<-<
그래도 약은 안된다 레이야 아조시가 맴매해줄거야 (??
이미 알아챘을지도 모르지만 >>995에도 세상 쓸데없는 스포가 있다는 말과 함께 1001레스는 레이주에게 넘길게:3!! -
1001 레이주◆FpaOMMMhug (jefNv4lQDY) 2020. 10. 1. 오전 12:42:55희히 그 스포는 발견했었지롱:3! 일일이 넣느라.. 귀찮았을 거 같음.....^-ㅠ(대체) 스포는 들키려고 넣는거니까(?) 편하게 넣자 :3!!!!!
하하 폭발해라 2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