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0271> 하얀 백합 - 세 송이 (1001)
지은주 ◆DSCCo.c9U6
2020. 8. 9. 오전 1:27:03 - 2020. 9. 6. 오전 12: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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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전 1:27:03마음가에 한참을 너를 두었다
네가 고여있다 보니 그리움이라는 이끼가 나를 온통 뒤덮는다
나는 오롯이 네 것이 되어버렸다
이끼_서덕준
이 스레는 방송통신심의규정에 따른 17금입니다. 직접적인 묘사는 지양합시다.
남지은 시트 : situplay>1594003882>49 (고등학생 시트/수정 전)
situplay>1595339630>534 (수정 후)
윤은채 시트 : situplay>1594003882>43 (고등학생/성인)
전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5339630
본스레(나리고) pdf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LZpVQNeVQjZ5DK6Zr5aVkngKYgiZh6kq?usp=sharing -
1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전 11:47:35세번째 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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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2:28:28제목 앞에 뭔가가 없는 걸 보니 지은주가 급하게 만들었나보다 :> 와!! 세번째 보트!! 새 보트에서도 잘부탁해 지은주!v(@❛ν❛)v 답레 가져올게잉~~~ (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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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2:29:29여왕의 말에 기사는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무반응과 침묵을 긍정으로 판단한 로우는 슬 입가를 끌어올리며 미소를 지어보였을 것이다. 그래, 존경하고 있는 거구나. 그러고보니 기사들은 마크 블랙우드라는 이름의 기사단장을 싫어했던가. 내 암살 시도가 있은 뒤의 기사단장인 그는 기사들을 휘둘러서 경비를 단단히 했다는 것만 알고 있기 때문에 나는 그가 기사들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허나 네 반응을 보니 그의 성격과는 별개로 그의 실력만큼은 다른 기사들에게도 똑같이 느낄지도 모르겠다고.
로우는 자신의 속삭임에 에반에게서 돌아온 반응을 가만히 들었다. “네 실력은 이미 출중한데 굳이 그를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겠느냐.”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어린아이와 같은 유치한 질투심 때문이다. 너때문에 나는 사소한 것까지 모두 질투하게 되어버리는데 이런 사실을 네가 알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네 반응을 알 것도 같으면서도 네 반응을 알 수가 없어. 네 존재가 나를 이렇게 유치한 질투와 질척한 집착을 보이도록 만들어버린다. 다른 사람에게는 무심하고 관심이 없는 네가 다른 사람을 목표로 삼는다니. 속에서 들끓는 유치한 질투와 집착이 네 뺨에 닿은 내 손에 기대는 네 행동에 가라앉아버리는 것에 나는 슬 미소를 지어보였다.
총리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버리고 그 공석을 채워넣지 못한 상태에서 또 굵직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를 자리에서 끌어내려버린다는 게 쉽게 결정할 일ㅇㅣ 아닌데. 로우는 에반의 고개가 기대어져 있는 손을 천천히 움직여서 그 뺨을 가만히 쓰다듬으며 고민에 빠졌다. 국무회의를 하자니 늙은 너구리들과 늙은 여우들이 공석을 또 만드는 걸 입에 거품을 물고 결사반대할텐데.
“그를 끌고와서 네가 그를 죽이라고 한다면 너는 그를 죽일 수 있을까?”
에반의 대답에 화답하는 여왕의 말은 놀라울 것도 없었다. 에반의 뺨을 쓰다듬는 것으로 감정을 가라앉혔다고 해도 온전히 유치한 질투와 질척한 집착이 사라지는 건 아니여서. 나는 네 뺨을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 양손으로 네 뺨을 감싸고 끌어당기며 네게 입을 맞춘 뒤 “네가 그의 목숨을 살려달라고 하면 살려줄 수 있어.” 입을 맞췄다고 하더라도 입술의 끄트머리, 뺨과 입술 사이의 그 공간이었다. 내가 늘 말했잖아. 네가 원한다면 내 목숨을 해하려했던 자라고 하더라도 살려달라면 살려줄 수 있고. 네게 원하는 거라면 뭐든지 들어줄 수도 있다고.
감정의 끄트머리에서 나는 네게 짧게 입을 맞췄다가 그대로 다시 네 이마에 내 입술을 가져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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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2:30:07으앗 앗 세상쓰 뭔가 허전하다 싶었더니 그걸 까먹었네요 🤦 수정기능... 절실함..... OTL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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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2:30:27라고 했더니 답레가 올라왔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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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2:33:32괜찮아 괜찮아~~~ 실수해버린 지은주도 귀여운골 `^`♥ (꼭끄랑)
짠짠짠★ 답레가 왔어요~~ 답레가 왔어요~~~
지은주도 답레 천천히 주고 열두시에는 꼭 자는거야!:> -
7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2:34:47저거 이제 다음 보트까지는 저대로인거죠...?(수치사) ㅇ<-<
흑흑 저런 거에 질투하는 로우 여왕님 진짜... 좋다(?)
열두시... 전에 자려고 해볼게요...? 그때 잘 수 있으면... -
8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2:37:02(지은주에게 부활 스크롤 찢어줌) 아냐 죽으면 안돼. 다음 보트까지 저대로이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실수할 수 있으니까 괜찮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치한 질투를 하는 로우 여왕님인데 왜 좋은거야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응응 자는 건 그때 자구 답레는 천천히 줘!:> 답레도 썼으니까 세수 좀 하고..그러고 와야게따... (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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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2:39:51어쩐지 뭔가 안 넣은 것 같다 싶었어 제기랄... 어흐흑 모르겠다 보트 이름 옆에 [1:1/GL/일상] 써있다고 쳐주세요(뻔뻔) 그러게요... 취향이 뒤틀려서?(?) 네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 그리고 은채주도 씻고 이왕이면 식사도 하시고 그러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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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2:52:13괜찮아 괜찮아~~ 귀여웠는골!! `^` (쑤다다다담) 응응, 그렇게 생각할게 :> 취향이 뒤틀린거랑 그거랑은 좀 다른 것 같은데 (?)
oO(앗 밥까지...? 그럼 댑따 오래 걸릴텐데) 이일단 다녀올게잉 (ღゝν')ノ♥ -
11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2:55:55(쓰담받) 아무튼 윤은채씨 파생(?)이니까 좋은 거예요(대체)
댑따 오래 걸려도 되니까 식사 하고 오시죠(지-긋) 다녀오세요~ -
12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06:15그럼 지은주는 일찍 자기 :< 자구 일어나서 답레 주는 걸로(?) 아니면 답레 안받음!!!٩(๑`^´๑)۶ 일단 밥도 암냠냠 먹구 그러고 올게잉~~ v(@❛ν❛)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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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9:18"그는 저보다 한참이나 뛰어났으니까요."
당신의 질투심을 모를 에반은 솔직하게 대답했다. 마크는 그 정도의 실력을 가진 이였다. 남에게 관심도 없던 에반이 그의 성격은 고사하고서까지 존경하게 만들 정도의 실력. 성격이 그리 괴팍했는데도 상당수의 기사들이 그를 존경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그 실력 하나 만큼은 검증이 된 이라는 것이었다. 뭐, 이제와서 그런 실력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었지. 그냥 그 뛰어난 실력으로 지금까지처럼만 지냈어도 기사단장이라는 높은 직위에 머무를 수 있었을텐데 말이야. 총리와 그의 유일했던 후계가 사라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또 다른 공석이 나게 생겼다. 그런다고 해서 감히 독살을 사주한 이를 내버려 둘 수가 있을지는. 당신의 물음에 에반은 눈을 몇 번인가 깜빡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폐하의 명이시라면 그게 뭐든 따르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가 내 롤모델이었는지 어쨌는지보다는, 이제 그가 무엇을 시도했는지가 더 중요했다. 그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적어도 그런 이를 더 이상 존경할수는 없다. 이젠 성격이 어쩌고를 운운할 수도 없을 정도였다. 당신이 제 입술 끄트머리에 입을 맞추며 하는 말에 에반은 숨을 짧게 들이쉰다. 알고 있어. 내가 그를 살려달라고 한다면 당신은 정말로 그리 해주겠지. 당신이 제 이마에 입을 맞춰오자 에반은 무심결에 살짝 눈을 감았다가 뜬다. "... 그는 당신을 해하려 하지 않았습니까." 나는, 나의 롤모델의 안위보다는 당신의 안위가 중요하니까.
"공석이 생기긴 하겠지만, 반역자를 살려두면 나중에 뭔 짓을 할지 어찌 압니까."
그의 성격은 내가 잘 알아. 살려두면 제 아무리 감시하고 압박을 가해도 결국엔 기회를 노리고 노리다가 뭐라도 일을 낼 사람이라는 것을. 그는 자신이 몰락하는 그 순간까지도 혼자 죽지는 않으려고 발악할 것이 분명했다. 이 왕실과 여왕에게 충성심을 가지지 않은 이가 기사단장이라는 위치에 놓여있다니, 그보다 더 모순되는 일이 있을까. 에반의 롤모델은 몰락했고, 남은 것은 반역자. 그뿐이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죄인만이 남았다. 내 모든 것인 당신을 해하려 한 롤모델 따위, 필요 없다. 나에게는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당신이 우선이야. -
14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20:44앗. 앗. 엄... 답레... 받아주세요...?(대체) 식사 맛나게 하세요~~ (손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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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29:02٩(๑`^´๑)۶ 쒸익쒸익!!! (?) 다음 답레는 늦게 줄거야 느~~~읒게!!! ((ー̀εー́) 흥칫뿡!! (?) 밥 먹고 올테니까는 지은주도 자는거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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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33:35ㅋㅋㅋㅋㅋㅋㅋ 아까는 12시라고 하긴 했는데 12시... 이미 넘어버렸고... 1시나 2시는 되어야 잘 것 같아요 :< ㅋㅋㅋㅋㅋㅋㅋ 느~~~읒게 주셔도 되니까 일단 식사 맛있게 하세요!(꼭그랑 ❤) 너무 화내지 마시구...(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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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2:03:54너는 내 질투심을 모르고 솔직하게 대답했지. 네가 그런 성격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까지 솔직하게 대답할 줄은 몰랐어. 아니 그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내가 이상한 걸까. 네가 그렇게 말하니 그의 실력만큼은 그 성격을 잊을정도로 왕실 내의 기사들이 존경할 것일거야.
검증된 실력의 소유자. 어릴 때 봤던 마크 블랙우드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어. 선왕의 선임을 받았던 그의 모습은 지금과 다를 바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과는 달랐던 것 같았는데. 선왕에겐 그리 충성심을 보이던 자가 선왕의 자식인 자신을 독살하려 했다는 걸 그 누가 믿을 수 있을까.
당신은 알았을까. 아니면 그에게는 여성인 내가 왕이 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걸까. 내 아비의 그림자들이 나를 집어삼키려 드는구나. 평소 지어보이던 눈웃음이 아닌 느낌이 다른 눈웃음을 지으며 나는 네 뺨을 매만지면서 쓰다듬었다.
“내가 어떻게 너에게 피를 묻히라고 할 수 있겠어.”
알아. 너는 내가 내리는 명령이라면 어떤 말이든 들을 것이라는 걸. 네 롤모델이었다고 하더라도 너는 내가 그를 끌고와서 직접 죽이라고 한다면 죽일거야. 그것만큼은 변함이 없는 사실이라서. “하지만 날 해하지 못하였지.” 에반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로우는 에반의 반응을 보고 에반의 말에 차분하고 조용하게 대꾸해보였다.
“반역자를 살려두면 또 반역을 저지를게 분명할거야. 아직 총리의 공석도 채우지 못했는데 말이야.”
여왕은 기사의 뺨을 감쌌던 양손을 조금 더 뻗어서 기사의 몸을 한껏 끌어안았다. 폭 하니 안겨 있다보니 아비가 남긴 흔적들이 나를 집어삼키려드는 것에서 오는 짜증이 조금은 수그러드는 것 같아서 정복으로 가린 네 목께에 얼굴을 묻으며 느릿하게 문지르며 “그는 총리와 마찬가지로 선왕과 함께했던 자였어. 내 아버지는, 좋은 왕은 아니었던 모양이야.” 그렇다고 내가 좋은 왕은 아니지. 그것만큼은 내가 부정하지 못하는 사실이여서. 폭군은 아니지만 폭군에 가까운 변덕스러운 성정을 가졌으니 누구는 나를 싫어할테다. 갑작스럽게 네가 나를 싫어하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퍼뜩 스쳐지나갔기 때문에 나는 너를 끌어안고 있던 손에 힘을 준다.
“사랑해. 에반.”
나를 싫어하지마. 질척한 집착과 소유욕에 감긴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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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2:06:17>>16 흥! 흥! ٩(๑`^´๑)۶ 싸게 냉동 볶음밥 사재기해둬서 그거 볶아서 냠냠하고 왔어:> 혹시 늦게 잠드는 게 바빠서 그런거야? 지금이라도 자야지 내일 일정에 지장이 없을 것 같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지은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꼭끄랑♥) 화 안났어! -
19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2:15:54oO(로우 여왕님 역시 짱 좋아)
앗 그러시군요. 챙겨드시고 오셨다니 잘하셨어요!(뽀담) 바빠서... 음 아까까진 조금 해야할 게 있었고 지금은 그냥...?(옆눈) 내일 집 갈거니까 괜찮을 것 같기도 해서...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꼭그랑 ❤️) 아 그리고 제가 지금 원래 쓰던 폰을 충전하느라 다른 핸드폰을 쓰고 있어서... 타자가 너무 어색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내일 드릴게요! -
20 은채주◆UMAWzJK2rk (CisZE03qFg) 2020. 8. 9. 오후 2:21:11oO(나도 에반이 짱좋아 지은주도 짱좋아)
(뽀담받)(맞뽀담뽀담) 앗 다행이다. 내일 집 간다니까는 :> 혹시 집 가서 몸 안좋고 몸살 기운이 있으면 푹 쉬는거시야! 알았지?
오께이~~~ 확인했워 :> 너무 답레 못주는 거에 걱정하지말구 푹 자고 천천히 주기야♥ (꼭끄랑) 많이 좋아해!♥ 푹 자구 좋은 꿈 꾸고 기왕이면 꿈꾸지 말긔!! 잘자 지은주(ღゝν')ノ♥ -
21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2:25:05(뽀담받) 알겠습니다! 안 그래도 집 가자마자 푹 쉴 생각만 잔뜩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는 천천히... 드리겠지만... 아직 안 잡니다...(대체) 하지만 사실 언제 잠들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인사는 해둘게요 >.0 오늘 하루 푹 쉬실 수 있길 바라고 많이 좋아해요 ❤️ -
22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2:28:22아니야 푹 쉬고 주는 답레는 받지만 푹 쉬지 않은 채로 주는 답레는 안받을거야 ٩(๑`^´๑)۶ 다시 화낼거야??? 쒸익쒸익!
응응 얼른 푹 잤으면 좋겠다 :> 나는 푹 쉬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워잉 (•‾̑▽‾̑•)ノ 잘자 지은주♥ 많이 쪼아해잉~~~ (ღゝν')ノ♥ -
23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2:30:48화내지 마세요....(쭈구리 됨) 그치만 남들 다 놀러오는 곳에 일하러 온 게 억울했는걸요! :< 그러니 차라리 좀 피곤해도 밤에 조금 노는걸로...(?) 아무튼 푹 쉬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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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2:32:59농담이야.. 쭈구리 되지 말오라 (꼭끄랑♥) 화 안낼게 안낼게 (쑤다다다담) 그래도 푹 쉬는 게 우선이라는 건 잊지 말워!! :> 아 앗 ㅏ 그거 되게 짜증나겠다...(ఠ్ఠ ˓̭ ఠ్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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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2:35:43화 내시면 전 구석에 박혀서 쭈구리가 되어버릴 거예요... ㅠㅅㅠ(뭔) 뭐 사실 이 시국에 놀러가니 어쩌니 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그래도 기왕 올거라면 놀러오고 싶었습니다... ㅇ<-< 그래도 겨우 2박 3일 정도고 집 가면 푹 쉴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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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2:39:41oO(구석에서 쭈구리되려고 한다는 지은주 귀여워잉)
이 시국에 놀러...(한국 봄)(안봄) 이 시국만 아니었으면 나도 휴가 받고 놀러갔을텐데..제주도라도.. :< 이 시국이니 휴가 받으면 집에 짱 박혀 있어야지 머.. 아침부터 비가 미친듯이 내려서 한강이랑 맞닿은 지하도랑 국도쪽은 다 통제된다는 문자도 봤지마는 푹 쉬고 있워 :> 아니 겨우 2박 3일이라고 해도 놀러가는 것도 힘든 일정인데 다른 걸로 간 가면 더 힘들지 8ㅁ8 우리 앤오 고생했네 (쑤담) -
27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2:46:14쭈구리 되는 건 안 귀여워요 :< 아니 뭐 음 놀러 갈 사람들은 간다지만... 나이아가라... 사람 너무 많아요 길거리 돌아다니는데 다들 마스크 안 쓰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죠... 이게 그 뭐 다 같이 죽자 그건가(?) 흑흑 코로나 때문에 난리네요 진짜. 사실 저도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차라리 일정 좀 넉넉히 잡고 놀다 올 심산이었는데 놀 수가 없으니 일정 빡세게 잡고 폭포나 좀 봤죠...(눈물)(쓰담받) 아니 세상에 근데도 출근은 시키냐구요 진짜 한국인들 좀비 돼도 출근할거라는 글을 읽었는데 그게 농담이 아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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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2:49:16안이야 지은주는 귀여워 반박시 답레 안받음(?) 아앗 마스크를 안쓰다니?? 그런 일이 있다는거야? 지은주는 마스크 잘 끼고 있었지? (쓰담쓰담) 여기는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거 탈때 마스크 안쓰면 벌금 나오구 버스는 기사가 승차거부해!! (ღ'ᴗ'ღ ) 그래서 좀 편하기는 하지.
그렇다. 아포칼립스가 와도 좀비가 되어 출근할 삘이야 :< 지하철이랑 버스 타고 다니니까 괜찮아 ~~ ͡~ ͜ʖ ͡° -
29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2:55:18아니 세상에 어떻게 그런(뒷목잡음) 전 숙소에 있거나 뭐 먹을 때 빼고는 계속 끼고 다녔어요! 근데 길거리에 마스크 안 쓴 사람보다 쓴 사람 수를 세는 게 더 빠르더라구요?? 마스크 손에 들고 댕기고, 턱 밑으로 내리고 댕기고... 아니면 아예 가지고 나오지도 않고...(짜식눈) 여기도 실내 들어갈 땐 온도 재고 그러긴 하던데 솔직히 길거리에서 다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니까 이게 뭔 소용인가 싶긴 하네요. 안 그래도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도 많은데... 아니 근데 그거 슬프잖아요... 8ㅁ8 아포칼립스가 와도 출근이라니...(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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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2:58:15아니야 괜찮아. 지하철까지 침수가 되어버리면 강제 휴가가 되지 않을까? (극단적) 세상쓰... 그게 무엇이야 대체 무엇이야... :< 매너가 똥이구먼!! ᕙ(•̀‸•́‶)ᕗ (격분) 누구는 마스크 너무 써서 피부가 다 뒤집어져버렸는데 감히 마스크를 손에 끼고 다닌다구!? 그냥 길거리면 마스크를 안써도 상관이 없긴 한데 유명 관광지에서는 써야지.... (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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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3:04:37그렇게까지 되면 그건 그냥 출근이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흐릿) 가족도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한 일고여덟명 정도가 몰려다니는데 그 중 단 한 명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을 보았을 때 전 인류애를 잃고야 말았습니다...(죽은 눈) 마스크 써라 망할 놈들아!!!(?) 제가 캐나다 확진자 수가 왜 이렇게 많나 싶었는데 오늘 그 이유를 알았어요. 그리고 난 알고 싶지 않았어...(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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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3:06:59집 콕을 할수 있으면 그게 휴가라고 생각해 :< 비오는 날에 출근할 때 입고 나갈 옷을 생각하는 게 더 귀찮기 때문(?) 앗.. 지은주 때문에 나도 인류애를 잃어버리고 말았워 :< 그게 뭐야. 그냥 무서워. 인간이 잘못했셔() 세상쓰 지은주가 충격을 많이 받았구나 (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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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3:10:32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그렇긴 하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 앗(납득) 근데 비 진짜 엄청 오네요 이러다 진짜 다 잠겨버리는 거 아닌가 몰라... 제 집 근처는 동네가 좀 조용해서 사람 돌아다니는 걸 보기가 어렵거든요. 근데 나이아가라 왔더니(말잇못) (쓰담받)(고롱) 그쵸 인간이 잘못함... 으악 집 가고 싶다 집 가서 답레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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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3:15:35진짜 지금 비 엄청 오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쏴아아아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 군것질거리 사오려구 편의점 갔는데 빗물이 흘러서 하수구로 가드라구. 놀랐다.. () (고롱거리는 지은주 더 쑤다듬해주기) 아니아니 얼른 푹 자라구.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니까는 :< 안피곤해? 거기는 1시 넘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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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3:18:43세상쓰 은채주 컨디션은 괜찮으신가요... ㄴㅇㄱ 여긴 비는 거의 안 오던데 거긴 진짜 폭우를 넘어서버렸네요. (더 쓰다듬 받고 발라당)(?) 피곤하긴 한데... 음 몸은 으어어 빨리 자라고를 외치고 있는데 정신은 어째선지 예아 파뤼 투나잇!! 을 외치고 있어서 당분간은 못 잘 것 같워요... :< 2시가 넘긴 했습니다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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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3:22:12지은주 뇌속에 무슨 일이 있는거야ㅋㅋㅋㅋㅋ왜 뇌내 속에서 클럽 음악이 울리는게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에헤이 안돼안돼 얼른 자야돼..내가 잡담을 덜 이어줘야 자려나(ー̀εー́) 2시가 넘었으면 억지로라도 ZARA... (흐릿)
내 컨디션?? 그냥 멍뎅한 상태야. 그래도 움직이거나 뭐 하는덴 문제가 없으니까는 (≡^∇^≡) (컨디션 그닥이라는 뜻이다) -
37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3:25:20그러게요 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제 뇌가 제 몸을 조지고 싶어하는 것이 분명함(아님) 힝 자긴 해야하지만요 :/... 30분에 자러 가겠습니다...
멍뎅... 좀 더워지더라도 차라리 장마가 끝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흐릿) (뽀다다담) -
38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3:28:14지은주 대뇌속 클럽 음악 전원을 꺼주고 싶다 :< 뇌가 나빴다(?) 30분.. 꼭 30분에 자기야. 약속!!! ໒(ᓀ‸ᓂ)७ 좀 더워지면 살타는 게 좀 걱정인데 비가 오는 것 보다 나을 것 같워 :< (뽀담받)(그릉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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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3:30:59저도 제발 음악을 끄고 싶습니다. 영업 종료해줘... :3... 노오력 해보겠습니다... 약속... 앗 살 타는 건... 선크림 잘 챙겨바르시고 다니시는 수밖에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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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지은주 ◆DSCCo.c9U6 (KYOVE7XFe6) 2020. 8. 9. 오후 3:32:04라고 쓰는 사이에 30분이 되어버렸군요. 일단 전 자려고 노오력이라도 하러 가겠습니다. 은채주 오늘 하루푹 쉬시고 비 때문에 재채기 나오시면 물 자주 챙겨 드시구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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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3:33:50노력이 아니라 꼭 자야하는거야....(흐릿) 클럽 영업 종료하쟈!!! 빼액!!! (ー̀εー́) 선크림은 잘 바르고 다니는데 목쪽은 땀나면 지워지니까는.. :< 에구 어쩔 수 없지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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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3:35:31핫 그러게 30분이다 :> 지은주 푹 잘 수 있길 바랄게. 푹 잘 수 있을거야 (꼭끄랑♥) 잘자~~! 꿈꾸지 말고 푹 잤으면 조켔다!! ヾ(*'∀`*)ノ♡ 나도 많이 짱 좋아해(ღゝν')ノ♥ 푹 자구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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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7:43:06O( ̄▽ ̄)o 갱신해놓을게! 비가 그치기는 했는데 태풍이 온다는 말도 있어서 급격하게 우울해져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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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0:55:17갱...신....(털썩)
딥레는 나중에 이동하는 차 안에서 써서 드리려고 해보겠습니다...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 한국 기준 내일 아침에 올라갈수도 있으니까 기다리진 마세요...! -
45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0:57:52이동하는 차 안에서 쓰면 멀미 올수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구 천천히 써줘 :> 고생이 많아. 조심히 귀가하길 바랄게 지은주 \^0^/ 응응 답레 올라오는 시간 확인~~~ 오께이~~~!!
갑자기 뜬금없이 생각난건데 남지은씨 머리 기르는데 얼마나 걸렸어? 혹시 기르면서 자르고 싶다는 생각은?? -
46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01:05대략 1년 반 ~ 2년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 아마 다시 자르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했을걸요? 거지존 입성할 때 뒷머리 찌르고 불편하니까... 근데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기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 들어서(애초에 중학생때까지는 긴 머리기도 했고) 짧을때는 적당히 꽁지머리로 묶고 다니면서 길렀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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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01:28뒷머리 >> 뒷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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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1:04:09오호.. :3 그랬구먼.. (메모 끄적) 1년 반쯤이면 윤은채씨가 외국 가고 자리 잡고 나서부터? 아니면 연락할 때쯤에는 거지존이였을 수도 있겠다. 아니려나... :> 질문 답해줘서 꼬마워잉~~ 거지존에 다다른 남지은씨 보고 싶다(?)(의식의 흐름) 꽁지머리 남지은씨도 보고 싶고. 아니 역시 긴머리 남지은씨 보고 윤은채씨가 머리 계속 만지작거릴지도 모르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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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04:59아 아니다 1년 반이면 긴 단발 정도였을거고... 2년이나 2년 조금 넘는? 정도의 시간이 걸렸겠네요(끄덕) 2년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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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1:06:17오호라 오호라~~~ ❛ε ❛♪ (씬나게 메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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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07:06>>48 아마 바로 기르기 시작한 건 아니니까... 윤은채씨가 다시 연락하는데 1년 정도 걸렸었나요? 그때쯤이면 아마 엄청 짧은 단발? 거지존이랑 단발 사이의 어딘가였을 것 같네요. 아니 ㅋㅋㅋㅋ 거지존을 왜 보고 싶으신 거예요 ㅋㅋㅋㅋㅋ(빵터짐) 앗 머리 만지작 거리고 이런 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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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1:07:38안이 이게 아니라 지금 정신 없다면서 잡담을 이으면 어케!!! 〣(ºΔº)〣 잡담과 답레는 천천히 이어달라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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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1:10:53>>51 그치? 본편 돌린지가 꽤 오래여서(?) 다시 재연락하는데 1년 정도 걸렸으니까? 짧은 단발이었구나. 오호오호 (º∼º) 윤은채씨라면 남지은씨의 거지존 스타일도 좋아했을테니까 괜찮지 않을까???? (대체) 뭔가 샤워 후에 젖은 남지은씨 머리를 슬슬 수건으로 말려준다던가. 아니면 그냥 묶은 머리 만지작거린다던가- 손빗질 해본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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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14:37이제 막 나갈 채비를 마친 참이라 괜찮슴다~~ 답레는... 아직 잠이 덜 깬 것 같아서 잠시 보류해두는 중이지만(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바로 턱 밑정도?까지만 오는 칼단발 비슷한 길이였을 것 같네요. 그러고보면 화상통화 같은 거 하면 윤은채씨가 남지은씨 거지존부터 단발에 긴머리까지 다 보긴 했으려나? 오 짱 좋아... ㅇ(-( (미리 죽어줌)(?) -
55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1:17:59그럼 이동하면서 한숨 때리는거다:> 무리는 하지말구 (쑤다다다담)(꼭끄랑♥) 잠 잘 못잔거 같아서 걱정되네 :<
헉 칼단발 (두근!) 남지은씨라면 어떤 머리스타일이여도 윤은채씨는 좋아해줬을 거니까는! 화상통화같은 거 했다면 진짜 다 봤을걸? 보면서 머리기르는 거 안불편해? 하면서도 길어지는 거 보면서 관리법이나 이런거 말해줬을 것 같아 :>
???? 왜 미리 죽어. 아냐 일어나 (흔들흔들) -
56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24:12차에서 잠을 잘 못 자서...(흐릿) 아마 뜬 눈일 것 같슴다 :<
그건 남지은씨도...! 윤은채씨도 어떤 머리스타일이여도 좋아할 거니까(뒷사람도 마찬가지)혹시라도 나중에 머리 스타일 크게 바꾸고 싶거나 하시면 팍팍 바꾸시면 됩니다 ღゝ◡╹)ノ♡ 남지은씨 머리 거지존이나 칼단발일때는 뭔가 화상통화 하는 거 민망해 했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 조금 덥수룩하고 안 어울리는 것 같고 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니예요? (일어남) -
57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1:32:40oO(차에서 멀미해서 난 그냥 기절해버리려고 하는데)(힘들겠다 88)
앗 머리스타일 크게 바꾸고 싶으면 이야기하고 바꾸면 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 포니테일 짱 잘어울릴 것 같고 :> 윤은채씨는 음, 머리 스타일 바꿀 일 있으려나? 약간 스타일만 달라지지 않으려나 (곰곰) 아무튼 바꿀거면 꼭 이야기하고 바꿀게(º∼º)
응응 아직 죽는 거 안이야.. 본편이 아니라 au라구 지금은??? (꼭끄랑) -
58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37:41저는 차 멀미가 심하진 않아서... 아마 괜찮을 것 같아요 :3 그래도 멀미 할 것 같으면 말씀드리고 잠시 꼬르륵 잠수 타겠습니다 :<
갑자기 삭발을 하고 절에 들어간다던가(?) 하는 극단적인 수준만 아니면 어떤 스타일이든 헉 미친 잘 어울려(털썩) 할 자신이 있습니다(대체)
하지만 au도 너무 좋고... 본편 썰도 좋고 아무튼 좋고... -
59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1:43:00∩'ω'∩ 알게쒀!!! 멀미할 것 같으면 꼭 말하기야~~~ (쑤다다다담)
oO(아니 예시가 너무 극단적인데요)
au쪽의 로우 여왕님은 윤은채씨랑 다르게 생머리가 아닌 심하지 않은 곱슬머리라서 평상복 입을 땐 늘어트려놓고, 왕관 쓸 때는 중세시대의 여왕들처럼 머리를 말끔하게 틀어올리는데 목 뒤쪽의 잔머리가 좀 삐져나오는 편이야!!(tmi) 윤은채씨는 시트에서도 명시했다시피 미용실의 도움을 받는 편. 다만 생머리여서 자주 풀리는 걸 안 뒤로는 직접 세팅한다고 :> (tmi 2) -
60 지은주 ◆DSCCo.c9U6 (/U6HKcQBe2) 2020. 8. 9. 오후 11:47:38네 그렇게 할게요! (`∇´ゞ
그러니 그런 극단적인 경우만 아니라면 뭐든 오케이라는 겁니다 b( ̄▽ ̄*) 헉 저 그 뭐냐 머리 올려 묶었는데 잔머리 삐져나오는 거 짱 좋아해요. 좋다...(뭔) 앗 하긴 생머리면 자주 풀리죠(끄덕) 미용실에서 얌전히 머리 셋팅 받을 윤은채씨 생각하니까 짱 예쁘다!!(?)
남지은씨는 기본적으로 포니테일이긴 한데 가끔 친구들이 머리 만져주면서 헤어스타일을 이리저리 바꿔놓을 것 같네요. 땋은 머리라거나 반묶음이라거나... -
61 은채주◆UMAWzJK2rk (TGA92dvfPs) 2020. 8. 9. 오후 11:50:59๑^▽^๑ (오케이라는 손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우 여왕님 말고도 윤은채씨로도 한번 해줘야겠는골 `^` 지은주 나랑 취향 진짜! 하! 참내!! 너무 닮았네 하!! 아니 싫다는 건 아니야. 너무 좋아 증말 O( ̄▽ ̄)o 미용실에서 세팅 받는 윤은채씨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헐. 헐. 헐. 땋은 머리랑 반묶음이라구??? 오져........본편에서 보여줘...... -
6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QVYHT7wVO6) 2020. 8. 10. 오전 12:00:26"아니될 건 또 뭐가 있습니까."
이미 이 손에는 최소 두 사람의 피가 묻어있다. 그리고 본인은 모르겠지만, 어찌보면 에반은 간접적으로나마 당신이 본인의 형제를 죽이는데 일조한 것이 아닌가. 이미 피로 물들다 못해 굳어서 핏자국이 지워지지 않는 곳에 새로이 피를 묻힌다고 하여 달라질 것은 없다. 그야 조금 찝찝할수는 있어도 결국엔 전과 다를바 없는 핏자국이 남을뿐이야.
"... 해하려 시도하지 않았습니까."
내가 아직 이 두눈을 새파랗게 뜨고 살아있는데도 말이야. 전적으로 본인의 불찰이긴 했다만, 그렇다고 해서 독살을 시도한 이에 대한 분노가 사그라드는 것은 아니었다. 반역자랑 살려두면 또 반역을 저지를 것이라는 당신의 말에 에반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절대 혼자 죽을 위인은 못 되니까 말이야. 당신이 끌어안아 오는 것에 에반은 당신의 등에 손을 얹고, 조심스럽게 마주 끌어안는다. 선왕에 대한 언급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제 아무리 자신이 섬기던 이가 아니라 해도 선왕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 있을리가.
당신의 조용한 중얼거림에 에반은 당신의 등을 쓸듯이 토닥거린다. "제가 당신을 싫어하게 될 일은 없어요." 정말 만에 하나, 아주 작디 작은 확률로 내가 당신을 싫어하게 된다면 그땐 날 묶고 가두고 죽여서라도 당신의 곁에 잡아둬도 좋아.
"당신이 제 세상이니까."
당신은 내 모든 것이야. 내 모든 것인 당신을 싫어하게 될리가 없잖아. 연인들끼리는 종종 달콤한 말을 주고 받으며 당신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사랑한다 속삭인다. 하지만 에반과 당신은 일반적인 연인의 관계가 아니었고, 에반은 그리 속삭이지 않았지. 당신을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사랑한 게 아니라, 당신 한 사람만을 사랑하니까. 애초에 다른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말은 성립될 수 조차 없다. 다른 사랑하는 게 없으니까, 비교조차 할 수 없어. -
63 지은주 ◆DSCCo.c9U6 (QVYHT7wVO6) 2020. 8. 10. 오전 12:02:52(이동 중에 쓰느라 퀄리티가 반토막 난 답레를 본다)(안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잔머리 삐죽... 너무 좋지 않아요...?(대체) 아니 이쯤되면 은채주 거의 무슨 제 두번째 자아 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니 뭔가... 아니 그러게요 저도 왜 좋은지 모르겠는데 얌전히 앉아서 머리 손질 받는 거... 음... 왜 좋지? 그러게요 왜 좋을까요 윤은채씨라서 그래요(뻔뻔)
그쵸 땋은 머리랑 반묶음 좋죠 제 취향이어서 말해봤어요(대체) 담에 본편에서 기회되면 보여드리겠습니다 ᕕ( ᐛ )ᕗ -
64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2: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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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지은주 ◆DSCCo.c9U6 (QVYHT7wVO6) 2020. 8. 10. 오전 12:06:24아니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멜랑꼴리... 은채주... 저랑 은채주의 취향은 상당히 닮아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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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2:07:28내 실종된 뉴런이 여기에 있었구나 :> 아휴 어디갔다가 오셨어~~~~ (๑˃˂๑) 잔머리 삐쭉 나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거 나름 귀엽기는 하지 응응 (인정)
oO(그냥 기승전 윤은채씨가 좋아서구나. 납득해야겠어. 왜냐면 지은주의 콩깍지를 빼낼 수 없기 때문이야)
답레 그렇게 안짧으니까 괜찮아잉ꉂꉂ(ᵔᗜᵔ*) (쑤다담) 헐 진짜? 오케이. 접수!!!! -
67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2:08:52>>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옥께이~~~~ 다녀올건데 좀 늦을 수 있워! :> 푹 쉬면서 있어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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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지은주 ◆DSCCo.c9U6 (QVYHT7wVO6) 2020. 8. 10. 오전 12:10:43실종된 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전 목덜미 드러나는 거 꽤 좋ㅇ(읍읍) ㅋㅋㅋㅋㅋㅋ 제 콩깍지는 뭔 짓을 해도 못 빼요 ꉂꉂ(ᵔᗜᵔ*) 저도 많이 늦었으니까 천천히 다녀오세요~~ (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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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2:34:13네가 그렇게 대답하면 안되잖아. 내 형제들을 죽이기 위해 타인의 손을 빌어서 독살하고 암살했다. 생각해보니 내가 당했던 모든 것들이 내가 형제들을 죽일 때 사용했던 방법들이라는 걸 떠올렸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걸까. 안될 게 뭐가 있냐는 네 말에 나는 대답은 하지 않고 그저 차분하고 조용한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지. 그래, 너는 나를 위해 둘의 피를 묻혔고 왕녀였던 내가 내 형제들을 그렇게 살해할 때 너또한 나와 마찬가지로 애동이던 너또한 피를 묻혔다. 모르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건 분명히 간접적으로 일조한 것이니까는. 웃겨. 로우 비숍. 그건 핑계일 뿐이잖아.
“에반.”
여왕은 기사의 이름을 입안에 굴려보다가 천천히 차분하게 속삭였다. 차분하고 조용한 어조와 어울리게 여왕의 표정도 웃음기 없이 고요하기 짝이 없었겠지. “너는 날 위해 어디까지 할 수 있어?” 답을 알고 있는 질문을 던지고 고요하고 쨍하니 차갑던 표정을 풀고 슬 미소를 지으며 네게 질문을 던져봐. 답을 알고 있는 질문. 짖궂기 짝이 없는 질문이었지. 너는 내가 암살 시도를 받았을 때, 그걸 막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을 느꼈던 걸로 기억해. 아, 결국에는 그를 죽여야겠구나. 죽여서 선왕이 남겨놓은 모든 것들을 지옥으로 밀어넣어버려야겠구나. 선왕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아도 좋았다. 내가 끌어안는대로 네가 마주 안아줬기 때문이다. 선왕이 남겨놓은 모든 것들은 내가 죽는다면 지옥으로 떨어져버릴테니 거기에서 다시 보면 되겠지.
“네가 날 싫어한다면 내가 어떻게 할지 몰라. 에반.”
아주 만약에라도 네가 나를 싫어하게 된다면? 네게 목줄이라도 채워서 너를 다시 길들여야겠지. 공포와 두려움으로 점칠되더라도 네가 나를 보면 되는거야.
새야. 나의 검은 새야. 나는 죽여서 너를 내곁에 두지 않을 거야. 숨을 붙혀놓고 무서워하고 두려워하더라도 좋으니 그렇게 내 곁에 살려놓을거야. 뱀은 내 속에 있는 집착과 욕구와 욕망의 형상화였지. 내 등을 쓸어주는 네게 나는 그렇게 말했다. 끌어안고 있던 팔과 손에 힘을 줘서 너를 꽉 끌어안았다.
네 세상은 나였다. 알고 있어. 네가 빠져나갈 수 없도록 새장 속으로 끌어들인 건 나였지. 그리고 다시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에 놓인 너를 다시 내가 만들어낸 세계로 돌아오도록 종용했어. 네가 없다면 나는, 분명히 미쳐버리겠지. 세상의 그 무엇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사랑한다는 속삭임따위 너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로우는 에반을 끌어안고 있던 손에 힘을 풀지 않고 정복에 가려지지 않을 귀 아래와 목으로 떨어지는 부근에 입을 대고 지긋하게 이를 세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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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2:36:17>>63 목덜미가 드러나면 물기가 편..(읍읍) 게다가 뭔가 되게 그..섹시하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다. (검은 생각 지워버림)
oO(답레에 퍼져있는 어마어마한 색깔들이 로우 여왕님의 심경같다) -
71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2:42:30oO(아니 그냥 붉고 검고 붉은색이잖아.....)(저렇게 보니까 짱 무서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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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지은주 ◆DSCCo.c9U6 (QVYHT7wVO6) 2020. 8. 10. 오전 12:43:30앗 뭔가 체크박스가 생겼어...(신기)
목덜미... 그쵸 드러나야 뽀뽀하기 쉽ㄱ... 그 뭐냐 머리 푸르던 애가 올려 묶을 때 목덜미 드러나는 것도 아주 섹시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온갖 색들의 항연... 엄청나...(죽음)
그그그뭐냐 제가 지금 잠깐 차에서 내린 상태라 조금 이따가 답레 드릴게요...! 그리고 은채주 오늘도 한 시 반에 주무실 생각이신가요(지-긋) -
73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2:47:24자세한 건 공지를 참고! :>
그치그치. 맞지 맞지. 섹시하고 암튼 그래(?)(말을 아낌) 저렇게 색이 화려할 줄 몰랐지 나는.... :< 뭔가 막막 무섭고 집착이 형상화가 된 기분???(대체)
앗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너무 신경쓰지 말오라 `^` 몰겠네 아마 한시 반에 잘거 같아. 한시에 잘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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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2:50:43그런고로 내가 그냥 잠들어버린다면 인사는 못할지도 몰라 :< 이해해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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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지은주 ◆DSCCo.c9U6 (QVYHT7wVO6) 2020. 8. 10. 오전 1:01: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착이 형성화 된...(좋다)(대체) 아무튼 제가 이제서야 차에 타느라 답레를 제대로 못 읽었기 때문에 이제부터 읽고 쓰느라 쪼끔 걸릴 것 같아요. 기다리지 마시고 주무세요...!
앗 그러시다면 지금 주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미리 인사 드릴게요 :>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 -
76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04:55oO(나 지은주가 저렇게 반응해주는 거 넘 좋아)
응응, 늘 말하지만 답레는 천천히 주기야:>
어제 오늘 고생했구 집 가면 꼭꼭 일찍 쉬구 무리하지 말구 알았지? (쑤다다다담) 아무래도 하품이 아까부터 나오고 나른한거 보니 좀 일찍 자야할 것 같아서 말하긴 했어!
늘 말하지만 짱 좋아해 (ღゝν')ノ♥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굴러다니긴 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도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나중에 또봐! 내일봐!!! -
77 지은주 ◆DSCCo.c9U6 (QVYHT7wVO6) 2020. 8. 10. 오전 1:07:50은채주 답레랑 로우 여왕님이 너무 오져서 저렇게 반응할 수 밖에 없워요(진지)
네 그럴게요 감사해요! ㅋㅋㅋㅋㅋ 일주일 동안 힘들게 일하시고 회식까지 다녀오셨으니 푹 쉬셔야죠! ㅋㅋㅋㅋ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저도 짱 많이 좋아해요 ღゝ◡╹)ノ♡ 푹 주무시길 바라고 나중에 봬요 ❤ -
78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전 1:10:31ヾ(*'∀`*)ノ♡ 응응 짱 좋아해♥ 나중에 봐아!!!
(코코넨네하러감)(드르렁) -
7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4k9rnQ2oMM) 2020. 8. 10. 오전 1:51:22<해당 답레에는 종교적인 요소가 어느정도 들어있음을 알립니다.>
당신의 애동이었을 적부터 에반에게는 자신이 모르던 피가 묻어있었다. 비록 몰랐다 할지라도 이미 응고되다 못해 늘러붙어 버린 피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니 당신의 개도 결국엔 당신과 함께 그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지. 당신의 차분한 속삭임에 에반이 "예, 폐하." 하고 평소와 다를바 없는 대답을 내온다. 당신이 슬 미소를 지으며 던진 물음에 에반은 당신의 이마에 제 이마를 맞댄다.
"당신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당신을 위해 사람도 죽였다. 나는 당신을 내 구원자이자 모든 것이라 일컫었어. 십계명 제 1계명, 너는 나 이외의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제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 6계명, 살인하지 말라. 나는 신 대신 당신을 섬겼고, 제 부모를 공경하는 대신 당신을 공경했으며 당신을 해하려 한 다른 이들을 살해했다. 난 이미 손에 피를 묻힌 것 그 이상의 짓을 저질렀다. 이미 낙원에 내가 들어갈 자리따위 남아있지 않아. 나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신의 뜻을 거스르고 나락에 떨어질 것이다. 태초의 남자는 신이 먹지 말라던 선악과를 베어물곤 에덴에서 쫓겨났다. 어째서? 신이 아닌 여자의 말을 따랐으니까. 신의 뜻까지 거스른 마당에 뭔들 하지 못하리. "평범한 연인들 사이에서는 당신을 위해서라면 별도 달도 따다주겠다... 고 하던가요." 에반이 농을 던지듯이 말한다. 로망이라느니 어쨌느니, 왕실 내의 시녀와 하녀들이 떠드는 소리를 들었었다. 처음 들었을 땐 실제로 이뤄줄수도 없으면서 저런 실없는 맹세를 하는 게 어디가 로맨틱 하느냐고 생각했지. 아, 솔직히 말하자면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나는 날지 못하기에 별도, 달도 따다주진 못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게 뭐든 할 것이다. 설령 그게 신의 뜻을 거스르고 당신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져 평생을 썩어야 하는 일이라고 해도 말이지.
"왜 그런 걱정을 하십니까."
내가 당신을 싫어하게 될 일 따위 없는데. 원래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게 사람 일이라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확신할 수 있었다. 난 당신을 싫어할 수 없어. 싫어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애초에 나에게 당신을 싫어하게 된다는 선택지 따위 없었던 거나 다름이 없어. 에반이 당신에게 가지고 있던 충성심은 이미 충성심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된지 오래였다. 난 이미 당신에게 내 모든 것을 내어주었고, 또 당신의 모든 것을 받았다. 만일 내가 당신을 싫어하게 된다면 그땐 내가 당신에게 내어준 모든 것을 이용해서 나를 그대의 곁에 잡아두어. 나를 속박하고 채찍질해도 좋아. "제가 믿음을 별로 못 드렸나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조용히 속삭이듯이 물어본다. 답을 바란 질문이라기엔 혼잣말에 가까웠다만, 싫어하지 말라는 당신의 속삭임이 왠지 내가 믿음을 충분히 주지 못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귀 아래와 목으로 떨어지는 부근에 당신이 입을 대고 이를 세우자 에반이 움찔 거리더니 탄식과 함께 작은 소리를 내뱉는다. 아파. 아프지만, 그 고통마저 기분 좋게 다가와서 아까의 욕망이 다시 그 대가리를 쳐드는 것만 같은 기분을 받는다. 당신이 입을 떼어내고 나면 에반은 당신의 목에 입을 대고 자국이 남도록 이를 세워 물려고 할 것이다. -
80 지은주 ◆DSCCo.c9U6 (4k9rnQ2oMM) 2020. 8. 10. 오전 1:52:46(분명 맨 위에 붉은색으로 주의사항을 띄웠는데 티가 안 난다)(흐릿)
답레 올려두고 가볼게요!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ღゝ◡╹)ノ♡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81 지은주 ◆DSCCo.c9U6 (6DU1IKI/BE) 2020. 8. 10. 오전 8:13:08남지은:
349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A. 없어서 할 말이 없워요... 구우우우욷이 답해보자면 "동생이 없어서 다행이다" 정도는 생각할지도?
296 화를 삭히는 방법
삭힌다고 해야하나... 그냥 무작정 참고 쌓았다가 터트리는 식이라 애매하네요 🤔 스트레스/화 해소 방법이 따로 없워요 :< 나중에 사람 없으면 혼자 욕은 할 수도 있겠죠? 진짜 못 참을 정도로 화나면 그땐 삭히지 않고 화나게 한 사람을 밀어붙이는 편이라... 삭힌다기 보단 아예 티 안 날 정도로 참기만 하거나 쌓아뒀다 터트리는 식이라 잘 모르겠네요!
157 어릴 때는 어떤 아이였을까요?
초등학생때를 기준으로 잡자면 의외로 기운 넘치는 골목대장이었습니다(진지) 쉬는 시간 되면 애들 모아가지고 우르르 뛰어나가다가 실내에서 뛰면 안된다고 선생님한테 혼나고, 놀이터에서 뛰어놀다가 저녁시간 되면 아쉬워하면서 집 들어가고... 소외되는 애 없게 다 자기 노는데 끼워서 놀게 하고 그랬습니다! 애정표현도 곧잘해서 친구나 가족한테 좋아한다던가 사랑한다고 말도 잘 하고. 와중에 또 선생님이나 어른들 말씀은 잘 들으면서 떼쓰거나 하지도 않고 공부도 잘해서 또래 애들한테도 사랑 받고 어른들한테도 사랑받는 아이였습니다... 놀랍게도 그랬다고 합니다... 때때로 고집 부리거나 하는 거 빼면 정말 모든 부모들이 원할 아이 탑 쓰리 안에 들... 키우기 쉬운 순한 아이... 아니 남지은씨 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거야 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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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으 집 오자마자 뻗어 잤네요;; 갱신해둡니다...! -
8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if6Z7OP/Q) 2020. 8. 10. 오전 11:17:24내 물음에 너는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목소리로, 평소와 같이 대답해왔고. 내 이마에 마주 이마를 맞대며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대답해오는 것에 “무엇이든지?” 하고 나는 쿡쿡 작은 웃음을 흘려냈다. 웃음을 섞은 질문은 단순한 혼잣말에 가까웠다. 너는 나를 위해 무엇까지 해줄 수 있을까. 사람을 죽이는 것 말고 말이야. 살인하지 말라. 문득 떠오르는 것에 나는 그렇게 생각해. 이미 그 모든 것들을 어기지 않았으냐고.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지 못해서, 나는 그저 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 눈을 살짝 곱게 접어서 휙 하니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너는 나와 함께 나락까지 떨어져줄 수 있겠어? “그건 너무 허무맹랑한 말인걸. 별도 달도 따다주겠다고 하는 건 너무 진부한 소설 속의 대사일 뿐이잖아.” 어째서 이런 게 로맨틱한 사랑의 맹세인지. 로우는 작은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여전히 에반의 몸을 끌어안고 있던 팔을 풀어내지 않은 채였다. 이뤄줄 수 없는 맹세를 하는 것 만큼이나 실없고 덧없다는 걸 다른 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원래 그대의 주인처럼 미쳐있는 자는 가장 가까운 이의 변심을 두려워하는 법이지.”
여왕은 기사에게 답했다. 네가 나를 싫어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네가 나를 싫어할 일도 없지. 미쳐있는 자는 그 미쳐버린 머릿속으로도 곁에 가까이 둔 이의 변심을 지켜보며 변심할까 걱정하는거야. 그래서 나는 그게 두려울 뿐이야. 네가 나를 싫어하게 되는 순간이 다가오면 너를 붙잡아둘 방도가 평범하지 못할 게 분명해서. 믿음을 못줬냐는 네 물음을 듣고나서야 나는 정신을 차리고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짐이 두려울 뿐이야.” 네가 믿음을 주지 못한 게 아니다. 선왕의 모든 것들이 나를 집어삼키려고 드는 이 상황에서 그냥 두려울 뿐이니까는.
탄식과 섞인 소리에 로우는 세웠던 이를 다물어서 깨물어낸 뒤에 천천히 입을 떼어내며서 마지막으로 혀로 붉게 변한 부근을 훑어내고서야 만족스럽다는 듯 얄궂은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네 목소리와 내 행동으로 인해, 분위기가 반전되는 게 느껴진다. 하아- 하고 순식간에 달뜬 숨을 내쉬면서 로우는 에반을 끌어안았고, 자신의 목을 아까 자신이 해보였던 것처럼 이를 세워서 자국이 남도록 물어내는 것에 흣, 하고 작게 소리를 흘려낸다. 씹고 물고. 네가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걸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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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은채주◆UMAWzJK2rk (Xif6Z7OP/Q) 2020. 8. 10. 오전 11:19:34oO(답레가 너무 짧다??? 내 답레 누가 갉아먹었니)
헉 남지은씨 진단(줏어먹음) 어릴때 골목대장인 거 너무 잘 어울린다ㅋㅋㅋㅋㅋㅋㅋ근데 대체 성장과정 중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 (c"ತ,_ತ) -
84 은채주◆UMAWzJK2rk (Xif6Z7OP/Q) 2020. 8. 10. 오전 11:32:57나도 진단이나 해서 올려볼까.
조금 있다가...... (c"ತ,_ತ).oO(지금은 시간이 영... 저 답레쓰는데도 거의 두시간이 걸렸다) -
85 은채주◆UMAWzJK2rk (q6sFhPqIgw) 2020. 8. 10. 오후 12:31:44지은주 많이 피곤할테니까 푹 쉬고 있기 바랄게 :> 많이 좋아하구 푹 쉬구!! (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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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은채주◆UMAWzJK2rk (q6sFhPqIgw) 2020. 8. 10. 오후 12:41:59윤은채:
119 필기구 취향은?
: oO(가끔 진단 이상한 거 물어본다니까)
윤은채씨 필기구 취향이라니. 무슨 취향을 말하는거지? 디자인같은 건 무난한 걸 좋아해. 깨끗하고 깔끔한? 만년필로 예를 든다면 화려한 것보다는 무던하고 무난한걸 좋아한다. 색깔도 필기하기 좋은 색깔(붉은색, 검은색, 파란색)이 취향. (근데 이게 맞나?)
177 겉 모습과 성격,행동의 갭은 어느정도?
: 겉모습은 세상 차가운 도시 여자이긴 한데 성격은 꼰대, 행동은 여우이니 이 무슨 갭차이인가.()
352 거짓말/연기는 잘 하나요?
: 연기는 굉장히 잘하는 편. 무대 위에서 바이올린할 때마다 몸이 아파도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하는 게 있어서 연기는 일품. 근데 한번 그러고 나면 진이 다 빠져버려서 안하려고 한다. 별개로 거짓말은 드럽게 못해서 거짓말을 해야되는 상황이 되면 슬 미소를 지으면서 넘어가기 일쑨데.. 이런 면이 좀 여우 같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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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6DU1IKI/BE) 2020. 8. 10. 오후 1:07:40무엇이든지? 라는 당신의 물음에 에반은 고개를 끄덕였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내 모든 것을 내버리는 일이라 할지라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어. 뭐, 그러니 지금과 같은 남들이 봤다면 둘이 쌍으로 미쳤다고 혀를 내두를 것이 분명한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중인 거겠지만 말이야. 가족도 내버렸고, 인간으로서의 모든 것도 내버렸다. 내게는 이미 이 이상 내버릴 것조차 남아있지 않아.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가 아니냐는 말에 에반은 작게 웃는다.
"확실히 별이나 달을 따다드리진 못하지만요."
난 당신의 새장에 갇혀 있으니까, 날 수 없어. 하지만 이 작은 새장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게 뭐가 되었든 할 것이다. 다른 곳은 보지도 못한 채 새장에 갇혀 처참하게 날갯짓을 하는 것이 당신을 즐겁게 한다면, 난 그리 할테고, 다른 곳에서 나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하더라도 당신이 만족한다면 당신만을 위한 노래를 부를 것이다. 별도, 달도 따다주겠다는 말은 비유에 불과하다. 설령 날 수 있다 하더라도 별이나 달을 따올 수는 없어. 그런 비유는 상당히 멍청하다고 생각했고, 또 지금도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에 담게 되는 것은 글쎄, 그냥 실없는 농담일지도 모른다. 평범하지 못 한 관계를 가진 두 사람일지라도 평범한 연인이 할 법한 대사 한둘쯤은 괜찮지 않아? 절대로 어울리지 않을 말을 내뱉을 때 오는 괴리감도 나쁘지만은 않아서 자기자신이 살짝 우스워진다. 남들은 로맨틱하다며 좋아하는 대사를 이쪽은 괴리감 마저도 나쁘지 않다며 농담처럼 내뱉고 있으니 말이야.
변심이라. 당신의 말을 조용히 곱씹던 에반은 속삭이듯이 작게 말한다. "제 마음은 폐하의 것입니다." 아니, 아까의 별과 달을 따다주겠다는 말처럼, 내 마음은 온전히 네 것이라던가 하는 로맨틱한 말이 아니야. 그 어떠한 비유도 아니지. 그냥 문자 그대로의 의미다. 당신은 내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고, 그건 내 마음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당신이 내게 질리거나 하지라도 않는 이상은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그리고, "폐하께서 미쳐계시다 한다면 그건 저도 마찬가지니까요." 미친 주인의 밑에서 자란 개가 정상적으로 자라날 확률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 누가 당신을 미쳤다고 할지라도, 나는 상관 없다. 당신이 미친만큼 나도 미쳐있으니까. 당신이 두려워 한다면 그 두려움을 달래고 해소시켜 줄 방법은 따로 없지만, 적어도 당신의 미쳐있는 모습 때문에 내가 당신을 싫어하게 될 일은 없을 거라고 단언할 수 있다. 내 세상은 당신이고, 내 기준도 당신이다. 내 세상에서의 당신은 미쳐있지 않아.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이도 당신의 명령 한 마디면 제 손으로 죽여버릴 수 있을 정도로, 에반의 세계는 당신을 위주로 돌아간다.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붉게 변했을 것이 분명한 부근을 당신이 혀로 훑어낸다. 당신이 달뜬 숨을 내쉬며 끌어안는 것에 움찔거리는 것은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욕망을 억누르느라 그랬는지도. 일단 침실도 아니고 말이지. 그리 생각하면서도 당신의 목에 제 흔적을 남기려 하는 것은 어쩌면 자기 자신의 인내심을 과대평가 하는 것일지도 몰랐다. 며칠인가 지나며 흐려진 흔적 위에 선명한 흔적이 덧씌워지자 에반은 만족스러운 듯이 제 흔적이 새겨진 부근을 혀로 핥아낸다. "로우." 서로의 몸에 흔적을 남기는 것은 좋아. 만족감이 있는 행위였다. 하지만 내 인내심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어서, 당신이 나를 껴안고 놔주지 않는다면 나는 멋대로 당신이 내 목줄을 풀어주려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지도 몰라. 해야 하는 일이 있는 거 아니었어? 에반은 당신을 달래듯이 등을 토닥이고는 몸을 떼어내려 한다. -
88 지은주 ◆DSCCo.c9U6 (6DU1IKI/BE) 2020. 8. 10. 오후 1:09:38성장과정... 그러게요 무슨 일이었을까(?) 저대로만 성장했으면 아마 햇살캐 같은 애가 됐을텐데 그런 애는 제가 기력이 딸려서 포기했다죠(대체)
아직 깨어있긴 한데... 만약 내일... 어 그러니까 한국 기준 오늘 밤에 제가 오지 않는다면... 잠의 수마에 잡아먹혀 늦잠을 자는 중이라고 생각해 주십쇼... ㅇ<-< -
89 지은주 ◆DSCCo.c9U6 (6DU1IKI/BE) 2020. 8. 10. 오후 1:12:08헛 아니 세상쓰 윤은채씨 진단이(허버허버 줏어먹음)
>> 겉모습은 세상 차가운 도시 여자이긴 한데 성격은 꼰대, 행동은 여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갭 제가 참 좋아합니다(대체) 아니 그리고 몸이 아파도 아무렇지 않게...라니... 윤은채씨..... 그러지 마 몸 상해....(눈물바다) -
90 은채주◆UMAWzJK2rk (EGMA5vZ.Fc) 2020. 8. 10. 오후 1:12:20oO(목줄 풀어도 돼!!! 그래도 돼!!!)(윤은채씨:(오함마 가져옴)(과격))
자암깐 은행 업무 보고 와서 잡담이랑 답레랑 이을게 :> -
91 지은주 ◆DSCCo.c9U6 (6DU1IKI/BE) 2020. 8. 10. 오후 1:13:20오함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윤은채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생 일 보고 오셔서 느긋하게 이어주세요~ -
9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2jyzA/NX6) 2020. 8. 10. 오후 2:21:12자신을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냐는 물음에 에반이 고개를 끄덕여보이자 로우는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우는 것도 같고 웃는 것도 같았던가. 로우의 표정은 기뻐보였지만 맹목적인 충성심을 보여주는 기사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고민하는 표정이기도 했다. 에반. 나의 에반. < ruby 내 사랑> 나의 기사.</ruby> 이런 면에 있어서 너는 거짓을 말하지 않았지. 내가 네 인간적인 존엄성을 버리라고 말한다면 그게 명령이라면 너는 인간의 존엄성을 버릴 수 있을거야. 그걸 알기에 네 대답이 너무 기뻐서. 이 뒤틀려서 일그러져버린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너와 나, 둘다 미쳐있다며 주변에서 손가락질 하더라도 상관 없어.
“그런 허무맹랑한 사랑 표현같은 건 필요없어. 짐은 눈 앞에서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의 표현을 좋아해. 알고 있잖아? 에반.”
별도, 달도 따다주지 않아도 상관없다. 여왕은 허무맹랑한 사랑의 표현을 좋아하지 않았으니까는. 왕녀일 때부터 첫사랑의 풋풋함과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가 달콤하게 쓰여있는 로맨스 소설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것을 봐도 실제의 사랑은 다를거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여왕은 자신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른 이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상대를 구속하고 가둬놓고 자신만을 바라보게 만드는 사랑은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테니까. 이 병들어버린 사랑을 받아주길 원하던 사람도 없었을테고. 로우는 입속에서 구르지 못하고 모래처럼 버석버석하게 느껴지는 괴리감에 슬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래. 괴리감이지. 우리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사랑의 속삭임이잖아?
“알고 있어.”
너는 내것이지. 네 머리부터 발끝까지, 네 골수와 피 하나까지 내것이야. 차라리 내거라고 낙인이라도 찍어버린다면 어떨까. 내 색으로 감싸져 있는 정복을 입혀놔도 안심이 되지 않아. 로우는 에반이 입고 있는 정복의 옷깃을 끌어안고 있던 손을 하나 떼어내어 한번 만져본다. 질척하게 원인모를 집착이 고개를 치켜들었다. 느른하게 한숨을 한번 내쉬며 로우는 에반을 끌어안는다. 정확히는 에반을 자신을 향해 이끌어서 몸을 묻게 만드는 행동이었다. 미쳐있는 주인 밑에서 자란 개도 미쳐있지 않은 경우가 있어. 뒤틀린 집착. 일그러진 욕구와 욕망. 새까맣게 타들어간 사랑. 그 어떤 걸로도 설명할 수 없는 이 감정의 소용돌이는 호기심으로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이브도 느꼈을 감정일까.
달뜬 숨을 내쉬어서 움찔거리는 네 몸에 남은 자욱을 내 손으로 쓸어본다. 정복에 가려지지 않는 위치여서 더욱 잘 보이겠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접어서 얄궂은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침실이 아니여서 분명 여기서 안긴다면 필시 좋지는 않을테니까. 얄궂은 눈웃음이 살짝 찡그려지며 작게 우는 것 같은 소리가 흘러나온다. 네가 남긴 자국을 혀로 자극했기 때문이여서. 목 뒤에서부터 척추를 타고 오싹한 감각이 퍼져나갔다. 긴장과 함께 묘한 기대감이 머리를 잠식해버려서, 탄식과 같은 한숨을 폭 내쉬다가도 이름을 부르는 네 목소리에 움찔, 몸을 떨었다. 해야할 일이 있었지만, 그 해야할 일은 그저 반역자의 목을 잘라내는 일이잖아? 내 허락도 없이 내게서 떨어지지마. 에반. 나보다 더 안달나고 인내심이 없는 건 네가 아니었어? 여기서- 그만둬도 괜찮아?
“내 기사는 가끔 멋대로 굴어도 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만.”
네가 남겨낸 자국이 있을만한 부위에 손을 대고 천천히 쓸어내면서 로우는 집무실 책상에 걸터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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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지은주 ◆DSCCo.c9U6 (6DU1IKI/BE) 2020. 8. 10. 오후 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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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은채주◆UMAWzJK2rk (.2jyzA/NX6) 2020. 8. 10. 오후 2:26:19이 다음에 기사단장을 이케저케 하는 거 하고 열린 결말로 끝내면 되겠다 :>
oO(윤은채씨는 저런 유혹은 대놓고 못하지 암)
퇫 루비 실수 했는데 넘어가주어 :<
요즘에는 몸이 아프면 칼같이 거절하고 휴식을 먼저 취한다고 하니까는 걱정할 필요없다. 사실 무대에서와 실생활 사이에서의 갭이 어느정도인가가 더 알맞은 질문이지 않았을까....(º∼º) 일단 위에서 지은주가 이야기한 건 확인했워! 오늘 일찍 자라..88 내 앤오 쓰러질라...88
햇살캐는 힘들지. 오너 기력 잡아먹는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라리 겉과 속이 다른 인물이 더 굴리기 편해. 아니면 아예 대놓고 싸패던가(극단적 취향) -
95 은채주◆UMAWzJK2rk (.2jyzA/NX6) 2020. 8. 10. 오후 2:29:54>>93 (동공지진) 아니아니 지은주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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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지은주 ◆DSCCo.c9U6 (6DU1IKI/BE) 2020. 8. 10. 오후 2:32:54그러고보니까 저기 집무실 아니던...(흠)
윤은채씨가 저런 유혹을 대놓고 했으면 제가 이미 죽어서 땅파고 묻혀서 장례 치뤘어요... 앗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윤은채씨 안 그래도 외국 나가 있는데 아프면 안된다... 외국 나와서 아프면 두배로 서럽다... 윤은채씨 아프면 오너가 운다... :< 몸이 늦게 자는 거에 맞춰지기도 했고 오늘 낮잠을 좀 자버려서 그런가 잠이 안 오더라구요. 내일 생각하면 자긴 해야하지만요. 아무튼 그런 이유로(?) 죄송하지만 제가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드리겠습니다...
그쵸 ㅋㅋㅋㅋㅋㅋㅋ 햇살캐 힘들어... 아니 은채주 ㅋㅋㅋㅋㅋㅋ 취향 극단적인 거 어쩔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쪽도 똑같아서 살짝 움찔했음)
전 죽었워요... 답레는... 내일 제 영혼이 써올거예요...(뭔) -
97 지은주 ◆DSCCo.c9U6 (3kbRjoDdZM) 2020. 8. 10. 오후 2:46:45오... 관전스레에 또 언급됐네요...!(신기함과 민망함에 흐느적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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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은채주◆UMAWzJK2rk (.2jyzA/NX6) 2020. 8. 10. 오후 2:50:22oO(집무실 맞....)
윤은채씨가 저런 유혹을 못하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는걸까 (왠지 아쉽) 그래도 땅파고 묻혀서 장례를 치루면 안되니ㅋㅋㅋㅋㅋㅋㅋ으윽 다행인 거 같기도 하고 윽윽... 88 (딜레마)
결론은 일어나서 준다는거지? 오케이야^^!! 푹 쉬고 답레 달라굿!!!๑⊙_⊙๑
햇살캐는 넘나 힘든 것 하와와~~~ (?)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참내 진짜 취향 똑같아서 넘 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영혼말고 지은주가 써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뽀담뽀담) -
99 지은주 ◆DSCCo.c9U6 (6DU1IKI/BE) 2020. 8. 10. 오후 2:58:35oO(난 모르겠다 둘이 알아서 하겠지)(?)
>> 왠지 아쉽 <<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 대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만약 윤은채씨가 저런 유혹을 하게 된다 해도 괜찮아요! 그냥 관짝 브금 한 번 틀고 가서 저승사자랑 인사 하고 오면 되는 일...!(?)
예스 그렇슴다... 슬 자러 가야 할 것 같아요 자기 싫어...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은채주가 무슨 말씀 하실 때마다 거의 저격 당하는 수준으로 취향에 맞아서 움찔움찔하게 된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엄엄. 일단 제 영혼도 제가 아닐까요...? 몸은 없으니까 완전하진 않지만...(진지)(뭔) 아무튼 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내일 평소보다 느읒게 오거나 아예 오후가 되어서야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서...(흐릿) 기다리진 마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
100 은채주◆UMAWzJK2rk (.2jyzA/NX6) 2020. 8. 10. 오후 3:03:09oO(둘이 알아서 하겄제)
근데 지금의 남지은씨가 윤은채씨의 저런 유혹을 받아들일까?? (침침) 어차피 윤은채씨는 외국에서 배워온 유혹의 기술(?)이 있어서 마음먹으면 할 것 같은데 말이지.... 관짝 브금말고 저승사자랑 하파할거면 헬테이커 브금 아닐까??? (ღ'ᴗ'ღ ) 아냐 자기 싫어도 안자고 버티면 안돼. 얼른 코코넨네 코야코야하러 가는 거시야 (에어컨 틀어줌) >>저격 당하는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같을때마다 흠칫한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오케이야~~ 푹 늦잠자구 푹 쉬고 피로 풀리고 나서 와! :> 나도 많이 좋아해(ღゝν')ノ♥ 잘자!! -
101 은채주◆UMAWzJK2rk (.2jyzA/NX6) 2020. 8. 10. 오후 3:17:28어메 세상에 관전스레에 또 언급됐어 어메...관전자분 적게 일하셔서 많이 버시고 들숨에 건강과 날숨에 돈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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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은채주◆UMAWzJK2rk (J0DetpWQ7I) 2020. 8. 10. 오후 8:29:33ヾ(*'∀`*)ノ♡ 일단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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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2:02:43>>100 세상쓰 유혹의 기술이라니... 음 일단 남지은씨가... 애인이 유혹하는데 빼거나 하지는 않아요?(뭔)
>>101 oO(은채주 반응 귀여우시다)(뽀담)
갱신할게요! 그으리고 제가 지금 잠이 덜 깨서 답레는 좀 천천히 드리겠습니다... -
104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전 12:05:01oO(아냐 은채주는 안귀엽다. 오자마자 나 귀엽다고 하는 지은주가 더 귀엽다)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빼지는 않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후.. 아무래도 유혹의 기술을 하다가 현타와서 부끄러워하는 윤은채씨를 데려와야...(?) 응응 답레는 천천히 줘! 더 자도 됐는데 어서와 지은주~~ (꼭끄랑) -
105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2:08:08은채주가 더 귀여우시고 반박시 12시 반 전에 주무시기 입니다(?)
당황할수는 있어도 얘 봐라? 하면서 빼지는 않습니다(대체) 현타와서 ㅋ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윤은채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안녕입니다~~ 사실 더 자고 싶었는데 한 번 깨고 나니까 아무리 누워 있어도 다시 잠들지가 않아요...(짜식눈) (꼭그랑 ❤) 은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
106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전 12:16:26٩(๑`^´๑)۶ 나빠!! 그게 뭐야!! (빼액) 어쩔 수 없다..오늘은 내가 귀여운 걸로 하지.
아니 근데 남지은씨가 당황하면서도 안빼면 윤은채씨 shit 하면서 유혹의 기술을 알려준 친구들을 원망하며 현타올거 같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래; 하는 반응을 기대했을텐데(?) 앗...지은주 다시 자장자장(???) 나아는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우산을 써도 소용이 없다는 걸 느꼈다... :< 쫌 나른하고 몸이 쿡쿡 쑤시는 거 빼면 괜찮았어! 비오면 늘 이러니까 걱정 노노해~~ 지은주는 푹 잔거 같아? -
107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2:21:18(낄낄) 맞아요 은채주가 귀여우신 거예요(뽀다담)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친구들 ㅋㅋㅋ 대체 뭘 알려주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윤은채씨 현타 온 것 같으면 오히려 남지은씨가 당황할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본인이 먼저 해놓고 왜 이래;;;;" 함서... 왜 이래; 하는 반응이 나오긴 하겠네요(?) 느낌은 다르지만... 앗... 하긴 비 많이 오면 우산 써도 소용없죠(흐릿) 핸드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어디 사는지도 모를 사람들이랑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지만 비 막을 수단은 고작 쇠막대기 하나에 천쪼가리 붙여놓은 거라니!! 아무튼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3 (쓰담)
저는... 중간에 한 3번 정도 깨고 뭔가 기분 더러운 꿈도 꾼 것 같고...(흐려짐) -
108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전 12:26:59(뽀담받)(뭔가 진 느낌이다)(일단 그릉거리기) 친구들이 알려주는 건 유혹의 기술이 아니라 그냥 바보 같은 썩은 유혹(?) 넝담~~ ͡~ ͜ʖ ͡° 제대로 알려주기는 했는데 윤은채씨가 잘 못했다는 게 사실이다... :< 아니 그런 반응이 나오긴 하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혹시 윤은채씨가 남지은씨 무릎 위에 남지은씨를 보는 방향으로 올라타서 앉으면 어떤 반응인가 지은주여 :> (궁금함)
맞워 :< 어째서 쇠막대기 하나에 천조각이냐구.. (ఠ్ఠ ˓̭ ఠ్ఠ) 진짜 우비라도 써야하나 싶다 진짜.. 우비 없는데(←그런거 취급안하는 사람) 앗 세번이나 깼구나. 너무 피곤해서 그런 꿈 꾼거 아닐까? 나 오늘 왠지 한시쯤? 자러 갈것 같으니까 답레는 지인짜 지인짜 천천히 주기야 (ღ'ᴗ'ღ ) -
109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2:33:42(귀여우셔)(쓰다담) 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가 잘못한 거냐구요 ㅋㅋㅋㅋㅋㅋ 남지은씨 친구들도 애인한테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뭐라 떠들었을 것 같은데 남지은씨... 귓등으로도 안 들었을 것 같고...(흐릿) 그렇게 앉으면 처음엔 당황해서 은채야? 이러다가 그 이후는... 아마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조금 포근포근?한 분위기면 귀여워하면서 꼬옥 안아주고 아니면... 음... 목이나 귀 할짝 한다던가...
우산이 제일로 발전이 없워요... :< 비 막는 용도인데 어차피 비 오면 다 젖어버리고...(흐려짐) ㅋㅋㅋㅋㅋ 우비라도 하나 사서 쟁여두심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알겠습니다.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3 -
110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전 12:43:45٩(๑`^´๑)۶ 애꿎게 화를 내보고(?) 윤은채씨가 그 유혹의 기술을 더럽게 못하지 않을까?? :> 아니 남지은씨. 왜 귓등으로도 안들었어? 그래도 괜찮아. 남지은씨 본능대로 움직이는 게 더 좋으니까(대체다) 포근한 분위기면 귀여워하면서 마주 안아주는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윽 고등학생때 생각난다면서 윤은채씨 웃을 게 분명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이나 귀를 핥짝하면 윤은채씨 남지은씨 행동이 나쁜건 아닌데 조금 낯설어하지 않을까. 그래도 싫지 않아서 남지은씨 쪽으로 몸 기울이고 안아달라고 할걸..(엉뚱한 곳에서 여전히 직설적인 윤은채씨)
안그래도 지금 진지하게 생각중이야. 우비를 살까 하고...그치만 폼이..폼이 안나는골?? 88 흑흑..88 바지는 젖는걸..88
응응, 답레는 아침도 챙기구 점심두 챙기고 느긋하게 천천히 써서 주기야 :> 자기 전까지 잡담이나 궁금한거 이쓰면 핑퐁하자! -
11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2:49:12그런 허무맹랑한 사랑 표현 같은 것은 필요없다는 당신의 말에 에반이 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지, 이런 표현도 결국엔 사치이자 겉치레에 불과하다. 그리고 그러한 사치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은 괜히 다시 한 번 우리가 비정상적인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남들이라면 좋아할만한 비유에서 괴리감을 느끼는 것은 필시 우리의 관계가 비정상적이기 때문이다. 달콤한 속삭임도, 허무맹랑한 약속도, 우리에겐 그 어떤 의미도 지니지 못하니까. 그리고 그 사실을 괜히 다시 한 번 깨닫는 것이 왠지 나쁜 기분은 아니어서, 이 허탈한 괴리감 마저도 나쁘지 않아. 어쩌면 우리가 비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마다 나와 당신에게는 서로 밖에 없다는 것 역시 알게 돼서 그런지도 모른다. 내 마음은 당신의 것이라는 말에 당신은 알고 있다며 에반의 정복을 만지작 거린다. 당신이 한숨을 쉬며 끌어안자 에반은 그대로 끌어당겨져 당신의 품에 제 몸을 묻는다. 어지간한 여성들 보다야 키가 두 뼘은 큰 기사치고는 너무나도 쉽게 순순히 딸려온다. 제 아무리 남들에게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는 개도 결국 제 주인 앞에선 온순해질 따름이었으니까.
제 몸에 남은 자국을 당신이 손으로 훑자 달뜬 숨이 작게 새어나온다. 당신이 우는 것 과도 같은 소리를 흘려내는 것과, 몸을 움찔거리는 것은 에반에게는 조금 큰 자극으로 다가왔다. 안 그래도 사그라 들었다가 다시 피어오르는 욕구를 꾹꾹 눌러담고 있는데 그런 반응을 보이면 참기가 힘들어 지잖아. 그래서 몸을 떼어내려 하자 당신은 집무실 책상에 걸터앉으며 자신이 자국을 남긴 곳을 손으로 천천히 쓸어낸다. 만약 당신이 내 인내심을 시험할 심산이었다면 그 시험은 빠르게 끝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내 인내심이 나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그냥 욕구나 욕망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가지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데 무언가를 참아야 할 일이 뭐가 있겠어. 목줄이 풀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니 어쩌면 실제론 풀리지 않았는데 나만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 당신이 먼저 유혹한 거야. 괜시리 제 주인을 탓해본다.
"허락하신 겁니다?"
나중에 딴소리 하기 없기야. 에반은 책상에 걸터앉은 당신의 양옆을 손으로 짚으며 제 품에 가두듯이 자세를 잡는다. 그리고는 당신의 귀를 입술로 덮듯이 물고는 혀끝으로 훑으며 자극하겠지. 침실이 아니기도 하고, 당신이 곤란해질까 봐 참았는데 이러면 이 이상 참기 싫어지잖아. 당신의 귀를 물던 에반은 조금이 지나자 당신의 귀를 놓아주곤 대신에 당신에게 깊이 입맞추려 한다. -
112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2:52:36(길이 무엇)(내 답레 누가 갉아먹었니...)
답레 잇기 어려우시면 말씀해 주시고... 잇는 건 푹 주무시고 일어나셔서 내일 주세요 :3
그야... 남지은씨 친구들이 해주는 말은 남지은씨 멕이려는 거 밖에 없어서...? 조언 같은 거라 해봐야 "일단!!! 야한 속옷!! 야한 거 입어!" 같은 거였을 것이 분명함...(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엽다(대체) 몸 기울이고 안아달라고 하면... 뒷사람이 죽습니다(?)는 농담이고 세상쓰 여전히 노빠꾸군요 윤은채씨... 남지은씨도 오랜만에 두근거린다고 낯설어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그렇지만... 쫄딱 젖는 것 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
113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전 12:55:54oO(로우 여왕님의 허리와 골반에 애도를)
oO(답레 천천히 준다더니 한시에 잔다고 해서 이시간에 애매하게 준거구나 지은주 나쁜새럼) -
114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2:57: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리와 골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으음 음...(묵념)
낄낄 이제 곧 한시니까 어서 주무시러 가시죠 :> -
115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전 12:59:43야한ㅋㅋㅋㅋㅋㅋㅋ속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는 보여주는 쪽이 아니라 보는 ㅉ... (읍읍) 윤은채씨는 영 엉뚱한 곳에서 노빠꾸니까는 :> 답레는 푹 자구 일어나서...틈틈히 써서 주도록 하겠다.. 크흑 답레 쓰러간다고도 못하는 시간에 줘버리다니. 치사하다 치사해(흥) 남지은씨도 두근거린다고 낯설어하냐구 아 귀여워 대형 멈무(목줄 묶였을 때) (๑˃˂๑) 귀여워~~~~!!!
그건 그런데..바지가 젖는 게 더 찝찝해잉... -
116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03:50그러니까 귓등으로도 안 들었겠죠?(뭔) 굳이 남지은씨가 야한 속옷을 입을 필요는 ㅇ...(읍읍!!) 그 노빠꾸 제가 참 좋아합니다 :> 매번 심장 부여잡고 쓰러지지만은... 푹 주무시고 일어나셔서 내일 주시는 거예요? :3 (쓰담) >> 목줄 묶였을 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긴 한데... 우산 써도... 바지는 젖잖아요...? 🤔 -
117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전 1:04:14아니 일단 기본적으로 집무실에 소파는 있겠지만 암튼 그렇다 크흠흠!!!! 이제 한시니까 말을 해놨으니 자러가야지 O( ̄▽ ̄)o
지은주도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내고 열심히 뒹굴거리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 :> 피곤하면 좀더 자구~~ 답레 핑퐁 오래 못해서 미안8ㅁ8 대신 내일 답레 가져오면서 잡담 남겨진거 읽고 잡담도 남겨놓을테니까는... :< 그걸로 용서해주기야! 답레는 늦어도 한국 기준으로 1시쯤에는 올릴게 :> 짱 많이 좋아해!!!(ღゝν')ノ♥ -
118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전 1:05:49>>116 oO(내가 우산 쓰는 게 이상해서 그런진 몰라도 난 웃옷까지 다 젖드라) 나머지 잡담은 내일 답레랑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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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07:24아니 우산을 대체 어떻게 쓰셔야 웃옷까지 다 젖는 거예요 은채주...(흐릿)
아무튼 로우 여왕님이 나쁜 거예요(책임 떠넘김)
앗 아뇨아뇨 답레는 제가 늦게 가져온 거니까요.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걸린 것 같은데... 저도 많이 좋아하고 꿈도 안 꾸시고 푹 주무시길 바래요! 꾸신다면 좋은 꿈만 꾸시길! 잘자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
120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9:29:29갱신해둡니다!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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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윤은채 - 바이올린◆UMAWzJK2rk (Swic64w5ns) 2020. 8. 11. 오전 10:54:45허무맹랑한 사랑의 표현따위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달콤한 사랑 이야기에 두근거리지 않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 우리에게는 허무맹랑한 사랑 표현이 어울리지 않았고. 우리의 사랑은 달콤하다기보단 읽는 내내 불쾌함을 불러일으킬 법한 이야기였지. 달콤한 속삭임보다 서로가 없으면 죽어버릴 수 있다는 광기어린 속삭임이 어울리고, 허무맹랑한 약속보다 그 자리에서 증명할 수 있는 선명하게 몸에 남는 자국이 약속이 가깝게 느껴졌다. 검게 칠해진 새까만 사랑이 너와 나의 이야기의 전부니까. 입안이 버석거리는 괴리감은 뱉어내고 비틀린 욕구와 욕망을 입에 머금고 입을 맞추자. 그게 바로 우리의 사랑이잖아.
네게서 오는 온기에 숨을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느릿하게 뱉어냈다. 깨끗하게 세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네 정복에서 피냄새가 맡아지는 것 같았다. 네게서 느껴지는 피냄새. 나를 위해 사람을 죽인 흔적이지. 작게 우는 듯한 소리를 내고 나는 느릿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숨의 끝이 떨려와. 네가 내게 가까이 붙어 있고 네 시선이 닿는 것만으로도 달아오르는 숨과 심장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어서. 아마 네 욕구와 인내심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그렇게 행동했을지도 몰라.
금기에 손을 대고, 욕망과 욕구를 받아들인 뒤로부터 나는 중독이라도 된 듯한 사람인 양 너를 흔들었다. 뱀이 쉿쉿- 하며 속삭였다. 네 기사의 목줄을 풀어버려. 로우 비숍. 그리고 네 기사가 너를 탐하게 만들어. 목줄을 풀어버린 건 나이니, 너는 나를 탓해도 돼. “허락한 거 맞아. 그러니까 여기서 나를 안아줘.” 오늘은 ㅈ나치게 선왕이 남긴 그림자에게 잡아먹힐 뻔해서 나는 지금 네 위로가 필요해. 정신이 아득해질때까지 네게 안긴다면 조금쯤 생각을 지워낼 수 있을거 같아.
“이렇게 못빠져나가게 해놓고 허락이 꼭 필요했어?”
쿡쿡 작게 웃으며 여왕이 기사에게 속삭였다. 차분하고 조용하던 로우는 귀가 덮어지자 느껴지는 뜨뜻한 숨결에 몸을 잘게 떨다가 혀로 훑는 감각에 새어나오려는 소리를 에반의 어깨에 묻는 것으로 참아냈다. 입술을 깨물자니, 그 작은 빈틈에서 달뜬 소리가 새어나올 것 같았기 때문에 택한 것이었다. 못움직이면 네게 안아서라도 침실에 데려달라고 하면 되겠지. 어깨에 묻어냈던 고개를 들어서 네 귀를 살그머니 깨물었다가 네가 한 것처럼 똑같이 혀로 훑으며 욕구와 욕망에 뒤엉킨 소리를 애써 참으려고 하다가 네가 입을 맞추는 것에 응하는 걸로 그 소리를 네 숨결과 섞이도록한다. 달큰하면서도 다급하게 숨과 숨이 섞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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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은채주◆UMAWzJK2rk (Swic64w5ns) 2020. 8. 11. 오전 10:56:35답레 올렸고...이제 잡답 이어올게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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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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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은채주◆UMAWzJK2rk (He/WyxIbfY) 2020. 8. 11. 오전 11:17:04내가 우산을 쓰는 방식은 잘못되지 않았워!!!(>人<) 바람이 잘못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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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은채주◆UMAWzJK2rk (He/WyxIbfY) 2020. 8. 11. 오전 11:17:47???? 아니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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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22:21아니 아무리 그래도 보통 상의까지 다 젖....나요...?(흐릿) 그리고 제가 가져온 짤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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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은채주◆UMAWzJK2rk (He/WyxIbfY) 2020. 8. 11. 오전 11:24:10아니아니 상의가 쫄딱 비맞은 생쥐가 아니라 그 뭐더냐 등짝이 다 젖는다는 말이였워:> 짤은 그렇다고 쳐도...그 아래에 있는 말이 너무 웃기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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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25:49등짝...도 저는 태풍 오는 정도가 아니면 젖어본적이 없어서...(안 봄) 그러니 더더욱 은채주께 우비를 추천합니다(?)
ㅖ? 아래에 있는 말이요? 저긴 아무것도 없는데 뭘 보신거죠? ꉂꉂ(ᵔᗜᵔ*) (하늘을 찌르는 뻔뻔함)
아무튼 어젯밤엔 잘 주무셨나요! :3 -
129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26:16아 그 뭐냐 답레는 좀 천천히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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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은채주◆UMAWzJK2rk (He/WyxIbfY) 2020. 8. 11. 오전 11:32:00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느긋하게 시간될 때 천천히~~~천천히~~!
안이야 우비 안이야....(동공지진) 차라리 우산을 장우산으로 바꿀게.... :< -
131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36:47아니 대체 왜 그렇게 우비를 싫어하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말하는 저도 우비는 안 입고 댕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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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37:43그보다 은채주 저 좀 귀여운 걸 발견했는데 말해도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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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전 11:40:38우비는 우비이기때문이다!!! :> 지은주도 안입고 다니잖워!:> 안이 근데 어째서 이걸로 싸우고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어때ㅋㅋㅋㅋㅋㅋ진짜 안되겠다 싶으면 우비쓰면 되지머 >> 우산들기 귀찮을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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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43:39121 이름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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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44: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산 들기 귀찮을 때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비가.... 좀 모냥 빠지긴 해요... :< 왠지 괜히 엄마 손 잡고 가거나 선생님이 인솔해 가야 할 것 같구...(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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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전 11:48:54..... (스윽)
O( ̄▽ ̄)o oO(좋아 죽자)(지은주가 스포로 날 죽였어!!) 그.. 이름실수는 그.. 넘겨주시게 :<
왠지 병아리 삐약삐약 해야될거 같단 말이야ㅋㅋㅋㅋ막 장화도 신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7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전 11:51: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안돼 죽지 마세요 귀여워서 그랬어요 귀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つ´∀`)つ
(헛기침) 무슨 일 있었나요 (^3^)~♪
그쵸 뭔가 뽀쨕뽀쨕하면서 걸어다녀야 할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비의 디자인 개편이 시급합니다(?) -
138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전 11:58:36아냐 이름 실수 하는 게 뭐가 귀여운거야 대체 왜야 왜 귀여운거야 ٩(๑`^´๑)۶씩씩!! 저기에는 비하인드가 있워..이름을 쓰려고 했더니 모바일 자판이 좀 밀리드라구...:< 그래서 일단 썼으니까 올려야지..지은주 자기 전에 올려야돼..<<하다보니 그만(?)
장화도 막 삑삑이 소리나는 장화 신고 다녀야할 삘이야 진짜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비의 개편 시급하다.... (ఠ్ఠ ˓̭ ఠ్ఠ) -
139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전 11:59:48아 맞다! 내가 갑자기 잡담이든 뭐든 답이 없으면 현생에 끌려가서 아이고 아이고~~ 하면서 개미처럼 일하고 있을거야... :<
아
일하기 싫어 (1트) -
140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12:04:53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ㅋㅋㅋㅋ 보고 빵터져버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뽀담) 아니 비하인드까지 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 신경 안 쓰시고 느긋하게 주셨어도 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걸을때마다 불빛 나는 운동화라던가...(?) 아무튼 어릴때라면 몰라도 확실히 다 크고 나서 입기는 좀... 거시기한 의류기는 하죠...(흐릿)
ㅋㅋㅋㅋㅋ 월급루팡은 아니됩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거예요 은채주 (ง •̀ω•́)ง✧ 은채주께서 언제 끌려가 사라지실지 모르니 미리 묵ㄴ...이 아니라 홧팅 하시라는 인사를 남기겠습니다. 현생 홧팅이예요 은채주(토닥토닥) -
141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후 12:14:08(일단 뽀담받)(그릉그릉)(맞쑤다다담) 흑흑 빵터질 정도였냐구88 흑흑 지은주 나빠 나쁘다구...8ㅁ8
어릴때 말고는 좀 입기 그래 우비는 증말 :< 걸을때마다 불빛나는 운동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왜 월루가 안되는거야 월루하게 해줘)
이제 끌려갈 예정이야 으윽윽윽 일하기 싫어 윽... (-△-) 지은주도 답레 천천히 주고 현생 화이팅할게 :> -
14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12:21:55많은 연인들이 서로에게 속삭인다. 네가 없으면 난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야. 하지만 개중에 그 말이 진심인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야 말을 내뱉을을 적에야 진심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봐야 결국 상대가 죽어도 본인은 어떻게든 상대의 빈자리를 메꾸며 악착 같이 살아가는 것이 대부분. 너를 따라 죽겠다는 말은 결국 별도, 달도 따다주겠다는 허무맹랑한 표현과 비유에 불과해. 내가 너를 이렇게나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지키지 못 할, 혹은 지키지 않을 약속으로 표현할 뿐이다. 그에 비해 여왕과 기사는 어떻던가. 상대가 계속 살아달라고 하는 게 아닌 이상은 상대가 죽는 순간 본인도 진짜로 죽어버릴지도 몰라. 죽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 이상으로 단단히 미쳐버릴테지. 살아도 산 게 아닌 것처럼 말이야. 그런 맹목적인 집착과 욕구는 남들이 보기엔 눈살이 찌푸려질만한 것임을 알면서도 이 행위에 종지부를 찍을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런 관계였어, 우리들은. 가까운 거리이니만큼 당신이 내쉬는 숨의 끝이 작게 떨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당신은 오늘 선왕의 그림자에 잡아 먹힐 뻔 하고, 에반은 자신의 목표를 잃었다. 서로를 향한 욕망에 집어삼켜져서 잠시 다른 곳으로 생각을 돌리는 것도 나쁘진 않잖아? 되도 않는 핑계를 머릿속으로 떠올린 건, 그냥. 별 이유는 없어. 어쩌면 사막 한가운데를 거니는 방랑자의 입술마냥 말라 비틀어져 버석거리는 괴리감과, 방금 제 주인을 독살하려 든 자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욕망에 집어삼켜지는 것에서 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려 핑계를 대는지도 모르지. 안아달라는 당신의 말에 에반은 당장에라도 당신을 눞히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담아야 했다. 당신은 자신의 말과 유혹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이 있는지 모르는걸까.
"혹시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제 아무리 목줄 풀린 개가 미쳐 날뛴다고 하나 제 주인까지 못 알아보고 물어뜯어 죽이려 들지는 않는다. 만일 개가 제 주인까지 알아보길 거부한다면 그 개는 약에 취했든지 맛탱이가 갔던지, 아무튼 제정신이 아닐 것은 분명했다. 당신의 몸에 흔적일 빙자한 상처를 새겨넣는 것과 별개로, 굳이 마음에까지 스크래치를 낼 필요는 없지 않은가. 당신이 귀를 물고 혀로 훑자 당신에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로우." 당신의 귀를 놓아준 에반이 작게 속삭인다. "소리, 참지 말아요." 난 당신의 목소리를 조금 더 듣고 싶은데. 욕심이 그 끝을 모르고 새어나온다. 제가 했던 것처럼 당신이 귀를 깨물고 혀로 훑는 것엔 몸을 움찔거리며 낮은 신음을 흘렸다. 다급하게 당신과 입을 맞추고 숨과 숨을 섞던 에반은 입술을 떼어내곤 호흡을 가다듬는다. 아무리 그래도 책상은 조금 아프려나. 에반은 당신을 안아들고는 집무실 한켠에 놓여있는 소파에 부드러이 뉘이려 한다. 그러고는 다시 당신에게 입을 맞추고, 당신에게 자신의 흔적을 남기며 제 욕망을 쏟아내려 한다. -
143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12:22:24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가 귀여워서 그랬으니까 용서해주세요(뻔뻔)
아니 그 왜 빗속에 우비 입고 번쩍번쩍 거리는 거 신고 다니는... 그런 아이들 몇 본 거 같은데(?) 그리고 월루는... 엄... 들키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만...?(뭔) 아무튼 일 홧팅이예요 ㅋㅋㅋㅋㅋㅋ(뽀다담)
그리고 그 뭐시냐 답레 주시면 제가 다음 턴에... 시간대를 넘겨보도록 하겠습니다...(답레 봄)(안 봄) -
144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후 12:36:03답레 늦을 것 같으니까
잘 시간되면 자러 가기야 :<
일을 시킬 거면 휴가날짜를 당겨주고 일을 시켜라 망할(험한말) 회사야~~~!!! ` 皿 ´ (패악질)
시간대는 이번엔 지은주가 넘기는구나! :> 알았워 최대한 답레 빨리 써볼게잉~~~! -
145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12:43:00안 그래도 오늘은 좀 피곤해서 1시 전에는 자러 갈려구요...!신경 쓰지 말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그런 일(?)을 할 때마다 은채주가 넘기셨던 것 같으니 이번엔 제가 해보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그리고 어색함에 몸부림치게 될 예정)
아니 은채주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대한 쉬엄쉬엄 일 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토닥토닥) 답레는 느긋하게 주시고 망할 놈의 일은 뚜샤뚜샤 해서 이겨내시는 겁니다 (ง •̀ω•́)ง✧ -
14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후 1:44:32달큰한 사랑의 속삭임은 필요없어. 몸으로 증명해줘. 나를 위해 죽을 수 있다면, 그에 걸맞게 죽는 시늉이라도 해야지. 그저 말뿐인 이야기는 누구라도 할 수 있잖아. 너와 나는 다른 연인들과는 다른 편이라서- 네가 죽는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단단히 미쳐서 죽어버린 상대를 찾아헤매이며 망령처럼 지낼거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따위 신경쓰지 말아. 세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 모두 각자의 사랑 방식을 가지고 있는 법이니까. 불타는 사랑이나 달콤하고 풋풋한 사랑과는 어울리지 않아서 너와 나는 새카맣게 타버린 사랑을 하는 거야.
선왕이 남긴 그림자든 뭐든, 지금 당장은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결과가 보이는 것인데. 로우는 그래서 더욱 에반을 원했다. 그 온기에 기대고 몸을 묻으면서 욕망과 욕구가 이끄는대로 끌려가다보면 생각들은 조금 다른 곳으로 향할 걸 알고 있다. 그래서 로우는 에반을 이끌었다.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진득하고 끈적거리는 욕망과 욕구에 몸을 맡기자고. 죄책감이나 죄악감따위 느낄 새도 없이 서로에게 집중하자. 집중하고 열중하다보면 죄책감이나 그런건 없어져버릴 거니까는.
혹시나라는 게 있지 않냐는 에반의 대답에 로우는 들뜬 숨을 가다듬으면서 슬 미소를 지었다. “내가 하지 말라고 했다면, 하지 않았을 거라는 건가?” 열기에 순식간에 머리가 어지러웠음에도 불구하고 로우는 느릿하게 열에 들뜬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물음을 던졌다. 귀를 훑어내다 말고 작게 속삭인 거라서 네가 내 어깨에 얼굴을 묻자 작게 웃으며 네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음이 분명했다. 그 느긋하고 느린 손짓은 네 목소리가 나를 부르는 것에 멈출 수 밖에 없었고. 네가 이름을 부를 때마다 속이 들끓어서 어쩔 줄 모르는 기분이 되어버려. 눈을 질끈 감았다가 뜬 나는 이어지는 네 말에 귀는 물론, 얼굴까지 붉게 물들였다. 읏-. 새된 소리가 잇새를 타고 흘렀다. 낮은 네 소리. 목소리에 숨소리. 떨어지는 게 아쉬워서 혀로 아랫입술을 축이며 들뜬 숨을 굳이 가다듬다가 로우는 에반이 자신을 안아들자 “에반?” 하는 소리와 함께 반사적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에반에게 매달렸고. 집무실 소파에 자신을 눕히는 모습에 어이없다는 듯 올려다보다가 입맞춤에 응하듯 고개를 뻗었다. 금새 숨이 섞이고 가쁜 숨에 낮은 신음소리가 흔적이 남을 때마다 섞여들 것이다. 소리를 참지 말라는 기사의 말을 따르는 게 마치 주종관계가 변한 것 같았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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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후 1:47:37oO(쓸만하면 사람이 자꾸 돌아다녀 싸..민망하게스리)
>>145 어색함에 몸부림치는 지은주도 귀여우니 다이죠부하다! :> 일단 댑따 늦은 답레를 받으시게 지은주여. 그리고 시간대 옮기는 걸 부탁하네 (넙죽)
지은주도 푹 자구 일어나서 답레주기:> 많이 좋아해!(ღゝν')ノ♥ -
148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2: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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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후 2:22:17보통 여왕의 이름을 부를만한 사람이 몇없잖아? :> 그러니까 로우 여왕님은 에반이 이름 부르는 거에 약할 수 밖에! v(@❛ν❛)v 윤은채씨는 제 이름 석자를 또박또박 부를 때의 남지은씨 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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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은채주◆UMAWzJK2rk (PqhYjVh/K6) 2020. 8. 11. 오후 2:24:59>>149 중도작성이지만 아닌 척 적을테다.
남지은씨의 표정이 되게... 그래서 그렇지 않을까(적당) 아니 뭐 그런 이유도 없잖아 있지 않을까? :> 지은주는 귀엽고 다이죠부하다~~~이마리얌!!(•‾̑▽‾̑•)ノ 응응 푹 자구 일어나서 답레줘 ヾ(*'∀`*)ノ♡ -
151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후 9:51:46(R.I.P) .oO(습기에 먹힌 은채주 여기에 잠들다)(갱신한다는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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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11:26:15선왕이 남긴 그림자, 몰락한 롤모델. 지금 당장은 그 어느 것도 상관 없다. 그런 재미없는 것들은 나중에 생각하면 되는 거야. 당신이 술 미소 지으며 던진 물음에는 눈을 깜빡이더니 대체 뭘 묻느냐는 표정으로 대답한다. "당연한 것 아닙니까." 장난식이라던가 안달내기 위해 하지 말라고 하는 거라면 몰라도, 진심으로 하지 말라는 말까지 무시할 정도로 막 되어먹은 사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그런 것은 서로의 합의가 필요한 일이 아니던가. 난 당신에게 상처 입히고 싶진 랂으니까. 당신에게 제 흔적을 새기기 위해 남긴 물리적인 상처와는 또 달랐다. 아 물론, 당신이 안달내려고 일부로 거절한다면 그 말은 듣지 않을지도 몰라? 결국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일이었다.
당신은 제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이름을 부르는 제 목소리에 그 손이 점차 느려진다. 얼굴까지 붉게 물들이며 새된 소리를 흘리는 것엔 조금 조급한 마음이 들어버린다. 당신을 안아들자 매달려 오는 것엔 더욱 그런 기분이 강해져 버렸고. 소파에 눞혀지자 당신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올려다 보았고, 에반은 그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당신도 딱딱한 책상에서 하고 싶지는 않을 거 아니야? 에반이야 당신을 어디 눞혀두고 해도 상관 없다지만, 당신은 아닐텐데. 금새 숨과 숨이 섞여들어가고, 흔적을 새길 때마다 낮은 신음이 그 숨에 섞여들어간다. 소리를 참지 말라는 제 말에 따르는 것이 마치 지금 이 순간만큼은 주종관계가 변한 것과 같은 착각마저 든다. 솔직히?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당신의 모든 것을 받는다는 것을 넘어서 당신을 지배하는 것과 같은 감각에 무언가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기분이 들었지만 이를 티내지 않으려 괜히 제 눈 앞의 당신을 조금 더 괴롭힌다.
지난번 보다야 여러가지가 남아 있지만 여전히 뜨문뜨문한 기억 속에 자리잡은 건 떠올리는 거만으로도 상당히 자극적인 장면들 뿐이었다. 당신의 드레스를 벗기는 법을 몰라 살짝 애를 먹었던 것도 같고, 이번에도 조금 과격하게 대했던 것도 같다. 확실한 것은 당신에게 내 흔적을 새겨넣고, 그리고 내게도 당신의 흔적이 새겨졌다는 것 정도였고. 제 아무리 여왕이 앉을 크고 편안한 소파라 할지라도 결국 침구는 아닌지라 살짝 불편한 감은 있었지만 뭐, 이젠 아무래도 상관 없다. 가라앉은 열기와 공기 속에 에반이 작게 숨을 내쉬며 숨을 고르고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당신의 몸에 남았을 제 흔적을 손가락 끝으로 부드럽게 훑어보려 한다.
"괜찮으십니까."
아무래도 열기에 가득 들어차 있을때는 배려가 부족해 져버리니까는. 다 끝난 뒤에서야 당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웃기지 않은가 싶었지만, 가끔 사람은 뻔뻔해질 때도 있었다. -
153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11:28:58(>>149만 보고 하이드 해드리려닥 >>150 보고 웃음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은채주를 뽀담)
흠흠 하긴 그렇네요. 누가 미쳤다고 여왕의 이름을 막 부ㄹ...(에반을 본다)(그 미친 놈 여기 있었군)(이거 아님) 아니 그리고 윤은채씨는 표정 ㅋㅋㅋㅋㅋ 이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씨 대체 뭔 표정을 짓는 거야 나도 알려줘(?)
으앗 은채주 습기에 먹히셨다니... 그래도 죽진 마세요...?! 8ㅁ8...
갱신합니다! 으악!! 시간대 옮기는 거 너무 어색해!!!(답레 봄) (ノ`□´)ノ⌒┻━┻ -
154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후 1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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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11:33:09지쟈스 퍼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
156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후 11:36:17>>153 ๑⊙_⊙๑ 은채주는 아무고토 몰라욧!! (뽀담받)(맞뽀담) 일단 답레를 메모장에 옮기고 답레 쓰러 가긴 할텐데..오늘은 진짜 습기에 먹혔다가 빠져나와서 지인짜루 피곤해서 일찍 기절할지도 모르겠다는 사실을 알리며... :<
그래서 로우 여왕님은 이름만 불리는 거에 약하고, 풀네임 불리는 거에는 조금 겁을 먹는다.(선왕에게 많이 불려서).
나도 남지은씨가 무슨 표정을 짓는지 궁금한데 윤은채씨 혼자만 보지 말고 나도 좀 보여줘 :< 아마 내 생각이지만 윤은채-라고 부를 때 너를 전부 보여줘 라던가, 너를 전부 가지고 싶으니까 숨기지 말고 보여달라는 약간 강압적인(?) 표정 아닐까?
지은주 푹 잤워??? (답레쓰러 두둠칫) -
157 은채주◆UMAWzJK2rk (kO3hrezt1.) 2020. 8. 11. 오후 11:37:38oO(잘 보냈으면 피곤함이 어제보다 배가 되진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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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지은주 ◆DSCCo.c9U6 (JduJM19wF6) 2020. 8. 11. 오후 11:41:00앗 아니 겁 먹냐구요(안쓰럽) (ノ﹏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윤은채씨 치사하게 혼자 보지 말고 공유해줘...(?) 윤은채씨... 그런 표정을 좋아하는 건가요 ◑▽◑ 아니 근데 대충 뭔 표정인지 알 것 같군요(<< 본인 캐릭터 맞음)
잘... 잔 것 같은데 이상하게 피곤하네요(짜식눈) 왜지...
그리고 은채주 진짜 피곤하시다면 답레는 내일 주셔도 되니까 일단 주무시러 가심이...? 아이고 은채주 8ㅁ8(토닥토닥) -
15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2:05:36에반은 기사였다. 그러니까 평균 귀족 여성의 체구보다 약간 마른 편에 가까운 로우의 몸 정도는 거뜬하다 못해 가볍게 들어올릴 수 있는 건 당연한 일이지도 모른다. 자신의 머릿속을 온통 어지럽히던 재미없는 생각들은 집무실 책상을 지나쳐서 커다란 소파에 눕혀질 때 깨끗하게 사라져버렸다. 소파는 침대보다는 못했지만 나름 푹신한 느낌은 있었다.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보이긴 했으나 로우는 에반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에 작게 쿡쿡 웃음을 터트려보였다. “에반.” 책상에서 하면 내 몸이 버티지 못한다는 걸 알고 있는 네 배려에 절로 웃음을 터트리며 네 목에 팔을 감고 몸을 가까이 붙힐 수 밖에 없는 건 소파의 크기가 크다고 해도 네 온기를 느끼고 싶었기 때문이야.
섞이는 숨에서 진득한 욕망의 맛이 나는 기분이다. 입맞춤에 숨이 차서 잠시 떼어내며 몰아쉬는 숨이 네게 삼켜졌을지도 모르고. 금기의 그 너머에 놓인 선악과는 이미 그 색이 바래서 새카맣게 변하지 않았을까. 아담과 이브가 먹은 선악과는 분명 욕망과 금기와 욕구의 맛임이 분명할거야. 왜냐면 지금 내가 그렇게 느끼고 있으니까. 흔적이 내 몸에 남고 떨어질 때마다, 소리가 움찔거리며 터져나왔다. 소리를 참기 위해 아랫입술을 깨물었지만 흔적이 짙어질 때마다 터지는 소리는 참을 수 없었다. 이 욕망이 사랑이라면 사랑일 것이다. 드레스를 벗길 때 주저하는 네 손을 이끌어서 드레스를 어떤 식으로 벗기는지에 대해 차근히 알려주기도 했다. 집무실에는 두 사람 분의 열기가 뜨겁게 차오르고 있었다.
로우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허리와 골반에서 느껴지는 미약한 통증을 아릿하게 여운처럼 느낄 수 있었다. 두사람이 누워도 충분할 소파에서도 이 모양인데 집무실 책상에서, 지독하게 괴롭혀댄 네게 안겼다면 이 통증은 여운을 넘어섰을 걸 충분히 알 수 있었다. 목이 따끔거리고 눈가가 뜨뜻하게 달아오른 기분보다 소파에서 가라앉을 것 같은 감각. 집무실을 가득 채웠던 열기는 아직 곳곳에 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시작보다는 조금은 열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만족스럽게 뱀이 속 안에서 쉿쉿-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네 몸에 남겨져 있는 흔적들은 네 기사의 사랑이야. 내 몸에 남은 흔적들에 네 손끝이 닿자 나는 움찔하면서 숨을 몰아쉬었다. 전에도 그렇고 그렇게 괴롭혀댄 사람이 할 말이 아니잖아? 흘기듯이 본 네 표정은 만족스러워보여서 나는 한숨처럼 웃음을 흘리며 네 허리에 팔을 감고 몸을 가까이 했다. 아직 남아있는 잔열이 식어가는 몸을 다시 데우는 기분이었다.
“그대는, 뻔뻔하군. 알고 있어?”
-
160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2:10:24로우 비숍<< 이라고 부르면 누구든 겁먹지 않을까(?) 안니 뭐 선왕은 자식들에게 썩 사랑을 나눠준 사람이 아니니까는:>
oO(본인 캐릭터를 모르면 어떡해 이사람아)
그치? 무슨 표정인지 대충 알것 같지? 지은주도 피곤하면 조금 더 자고 와서 답레 줘도 돼잉~~~ 아마 지은주 답레 보고 자러 갈 가능성이 매우 높음이야 :< 오늘의 은채주는 흐물흐물하게 샤브샤브에 들어간 버섯....(?)(아무말 대잔치의 잡담) -
161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2:11:11에반 : (책상 딱딱할까 봐 로우 안아들고 소파로 감)
에반 : (엄청 물고 아무튼 흔적 오지게 남김)(그냥 괴롭힌 수준)
?
이건 뭔...
배려심이 있는데 배려심이 없어...? -
162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2:14:40>>160 아 사실 그건 그래요. 부모님이 풀네임으로 부르면....(끔찍) 아니 그리고 선왕... 나빴어... :<... 왜 그래써....(?)
보통 그런 표정을 생각해두진... 않잖아요...?(옆눈) 앗 (샤브샤브에 들어간 버섯이 되어버린 은채주를 건져냄) 일단 답레 가져올게요! 무리하지 마시고 피곤하시면 들어가서 주무세요!! -
16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2:34:07당신은 상당히 마른 편이었다. 다른 사람을 안아본 적이 없는 에반이라 하더라도 그 정도는 알 수 있을 정도로. 잘은 모르겠지만 소파는 상당히 푹신했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 당신이 제 이름을 부르며 팔에 목을 감고 몸을 붙여오자 에반이 당신의 허리와 등에 제 팔을 두르며 몸을 가까이 붙인다. "예." 폐하라는 호칭은 잠시 넣어두자.
당신의 드레스를 벗기길 어려워하는 내 손을 끌어 당신이 드레스를 벗기는 순서를 차근히 알려준다. 그에 에반은 버벅거리면서도 당신의 드레스를 벗겨내렸을 것이고, 이후에는 일전에 선왕의 침실을 가득 메꿨던 열기가 집무실마저 메꾸기 시작한다. 흔적이 당신의 몸에 남고 떨어질때마다 당신에게서 듣기 좋은 소리가 터져나온다. 당신이 아랫입술을 깨무는 것에 에반은 제 손가락을 당신의 입술에 갖다대어 물지 못하게 한다. 소리, 참지 말라니까? 아, 그래. 어쩌면 단단히 돌아버린 개는 진짜로 제 주인을 못 알아볼지도 모르겠어.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처럼 주제넘은 욕심을 부리며 제 주인을 제멋대로 휘두르진 않을 것 아냐. 목줄이 풀려 미쳐 날뛰는 개는 제 주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당신을 물고, 제 멋대로 욕심을 부리며 자기 좋을대로 휘두른다.
집무실에 놓인 소파는 두 사람이 눕기에도 충분한 크기였다. 당신이 힘들어하는 걸 보니 그대로 책상에서 했더라면 필시 당신의 몸이 버티지 못했겠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손이 닿아오자 당신은 움찔거리며 숨을 몰아 내쉬었다. 그러곤 한숨처럼 웃음을 흘리며 허리에 팔을 감고 몸을 가까이 하는 것엔 겨우 날려보냈다고 생각한 열기가 미적지근하게 돌아오는 것만 같았다. 뻔뻔하다는 말에 에반은 작게 웃음을 흘렸다.
"글쎄요. 제 주인을 닮았나 봅니다."
한 번 미친듯이 날뛴 개는 그 이후엔 자신감이 넘치기 마련이다. 또 한 번 뻔뻔한 대답을 내오며 에반이 어깨를 으쓱였다. 당신의 여기저기에 그렇게 흔적을 새겨놓고서 마치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척, 능청스럽게. 뻔뻔하게 대답한 에반은 손을 뻗어 당신의 머리카락을 손가락 사이사이로 사락거리며 빗어내리듯이 만져본다. -
164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2:36:31>>161 로우: (배려 있는 모습을 보고 귀여워함)
로우: (잔뜩 괴롭혀짐)(어처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 에반은 로우 여왕님을 괴롭힌 벌로 영원히 로우 여왕님 곁에 있는 벌을 내리겠다 이마리야~~~
>>162 oO(은채주의 양심이 아프다)(은채주가 정함)(찔림)
어..그건 그런데 왠지 그 있잖아. 되게 막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고런 표정.. 나는 윤은채씨와 남지은씨의 그런 표정을 상상하는 게 참 좋 ....(읍읍)
(밖으로 건져진 샤브샤브용 버섯이 된 은채주) 답레만 보구 잘게잉 `^`♥ 천천히 다녀와~~~! -
165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2:40:18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니 그거 벌 아니잖아요?
(은채주를 봄)(계속 봄)(지-긋) 은채주의 양심은... 안녕하십니까...(뭔)
(헛기침) 어흠 커흠 그 뭐시냐 그런 상상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일단 넣어두겠습니다. (더했다간 묻히겠다)
능이버섯으로 돌아와 주세요 은채주... 8ㅁ8 (일단 잘 말려드림) (대충 다녀왔다는 내용 :3) -
166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2:54:53Q.남지은씨랑 에반이랑 둘다 목소리에 집착하는거 같은데 맞는가.
아냐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벌이야. 둘한테만 벌이 아닐 뿐이지. >>소리 참지 말라니까<< 라는 단어에 잠시 죽고 왔소... o<< 하 에반 진짜 참내!!! (좋다는 뜻)
내 양심???? 내 양심은 늘 안녕하지?? 어딘가 떨어진 거 같은데(?) 안녕할거야 메이비:> 답레는 내일 쉬는 날이니까는 천천히 푹 자구 나서 줄게!
어흠 크흠 어흠!!!! 어휴 여기 왜이리 먼지가 많니 어흠!!!!! (대체)
(잘 말려지는 능히 할 수 없는 버섯)
오래 돌리고 싶은뒈 지금 내 체력이 즈질즈질이라서 무리.....젯타이무리... -
167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00:24A. 윤은채씨가 남지은씨 표정에 집착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뭔) 아무튼 예스 맞습니다... 목소리 듣는 거 좋아합니다... ◑▽◑
ㅋㅋㅋㅋㅋ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ㅋㅋㅋㅋㅋ 일단 제가 보기엔 벌이 아니라 상 같은...(읍읍) 아니 어딘가에 떨어졌다면 그건 안녕한 게 아니라 안녕~ 하고 잘 가라고 인사해준 것 같은데... :< 어휴 그러게요 보트 바닥에 웬 먼지가 이렇게!! ^^ (몹쓸 생각과 함께 먼지를 쓸어냄)
앗 내일 쉬히는 군요.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푹 쉬시고 주시기입니다! :3 푹 쉬고 오신뒤에 주시는 답레 아니면 안 받음(?) 아무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ღゝ◡╹)ノ♡ -
168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01:06쉬히는 -> 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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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05:01Q.그 목소리에는 그런 일을 할 때의 목소리도 포함이었나. 대체 어쩌다가 그런 목소리를 좋아하는 특이점이 생긴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왕국 사람들에게는 벌이겠지. 아마... 음..메이비, 기사단장을 처형하고 나서 로우 여왕님이 폭군이 될테니? 그러게 말이야. 보트에 먼지가 너무 많다잉~~ (걸레질을 하며 몹쓸 생각을 닦아냄)
흑흑 오래 같이 못있어서 미안해 88 대신 내일 지은주 자기 전까지는 계속 있을테니까. 푹 쉬고 깨끗한 정신으로 맑은 양... 아아니 답레를 가져올게 :> 지은주도 오늘하루 잘 보내구 행복하길 바래!!많이 좋아해(ღゝν')ノ♥ 내일 답레랑 같이 올게! -
170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08:59A. 목소리 자체는 전반적으로 좋아합니다. 그 일 할 때 특히 더 집착하는 건... 그 소리가... 평소에 못 듣는 소리... 아마 남지은씨는 엄청 귀여워할 것 같은데 어음예 암튼 그런 느낌입니다(급한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국 사람들이야 저희 알반가요#(이럼 안됨) 세상쓰 진짜 메리베드엔딩이...
부담가지지 마세요(뽀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 고생하셨으니까 푹 쉬고 천천히 오시는 겁니다 (ง •̀ω•́)ง✧ 저도 많이 좋아해요 ❤ 푹 쉬시고 나중에 봬요 :3 -
171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8:07:55갱신해둘게요! (*ゝω・)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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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1:03:09여왕ㅇㅣ 이끄는대로 기사는 드레스를 하나씩-. 그 행동을 보면서 여왕은 느릿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하나씩 하나씩, 어떻게 벗겨야하고 어떤 식의 구조가 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면서 로우는 언뜻 드러나는 자신의 맨살에 닿는 에반의 열기를 머금은 손길에 움찔거리면서도 피하지 않았다. 네 열기가 닿는 곳마다 속이 바짝 타들어가는 감각인지, 아니면 오싹한 감각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좋아. 이후 뇌가 녹아버릴 것 같은 행위의 전조와 같아서. 입술을 깨무니, 네 손이 물려있는 내 입술에 닿아오기에 나는 입술을 깨물고 있던 힘을 풀어내고 뇌가 녹아버리고 욕구에 흐트러진 상태였지만 내 입술에 닿은 네 손가락에 혀를 내밀어 훑어낸다. 이때만큼은 네가 멋대로 굴어도 내버려두는 건 하나야. 이런 일을 하는데 머뭇거리고 내 눈치를 살피는 건 질색이니까. 그래. 목줄이 풀린 개가 주인을 물어대며 멋대로 굴어대는 걸 내버려두는 사람은 나뿐일거야. 조금 더 멋대로 굴어도 괜찮아. 조금 버릇이 나쁜 개를 기른다고 생각하면 되니까는. 대신 너도 다른 사람에게 길고양이에게 할퀴어졌다고 변명해야할지도 몰라. 네가 나를 몰아붙히는만큼 네 몸에도 내 흔적이 고스란히 남을테니까.
뻐근한 통증은 두번째여서 그런지 첫번째보다 참을 만 했지만 역시 힘겨운 건 마찬가지였지만 네 손길 하나하나에 솔직하게 반응하는 건 어쩔 수 없어. 아직 내 속에는 꺼지지 않은 잔열이 남아 있기 때문이라며 로우는 에반의 허리를 끌어안았다가 손을 올려서 손끝으로 더듬는 것처럼 자신이 남긴 흔적을 쓸어봤다. “네가 나에게 안길 생각은?” 느긋한 어조로 중얼거리며 질문을 던진 로우가 쿡쿡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는 풀려 있는 에반의 머리카락을 헤집듯이 매만진다.
“뻔뻔하기는. 그래도 덕분에 머리가 좀 밝아졌어.”
그렇게 말하면서도 로우는 에반의 입술에 쪽 하고 입을 맞추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
173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1:03:40답레랑 같이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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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지은주 ◆DSCCo.c9U6 (Lxh/FTTAKI) 2020. 8. 12. 오전 11:16:34은채주 안녕입니다~ 어젯밤엔 잘 주무셨나요!
>> “네가 나에게 안길 생각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헐 맞다 이 대사 보니까 생각난건데 (사실 전에 물어보려다가 까먹음) 은채주는 애들이 그런짓(?) 할때마다 남지은씨가 엄... 뭐라하지 리드하고 하는 게 괜찮으신가요?(어떻게든 수위를 넘지 않으려는 자의 몸부림) 그 왜 자기 캐릭터가 리드하길 바란다던가... 아니면 종종 역할(...)이 바뀌길 바라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정말 이제서야긴 한데 차마 이런 걸 여쭤볼 기회가 없었습니다...(침묵) 참고로 제 취향은 망망대해와도 같기 때문에 어떻게 대답하셔도 좋으니까 편하게 대답해주세요 o(^▽^)o -
175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1:34:43oO(왜 저 대사에서 떠올리는거야 이사람아)
아유 지은주 나는 리버스가 좋아. 누가 앞이 되든 맛만 좋으면 그만이잖아? :>
잘잤냐고 물어보면 눈뜨자마자 응 오늘 휴무 아니었으면 몸살 각이었다 싶은 기분? 지은주도 앗냥~~~~ (•‾̑▽‾̑•)ノ -
176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1:40: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뭐....(모르쇠) 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지만 말하시는 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 쓰러짐) 아무튼 오케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 그거 괜찮으신 게 아니네요 오늘 하루 푹 쉬시는 겁니다...(토닥토닥) 아무튼 답레 써올게요 :> -
177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1:42:53?? 내가 웃긴 말을 한게 있었나???? :ㅁ
아니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어선택이 너무 천박했어 혹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빵터짐) 옥께이 옥께이~~~ 남지은씨 딱 기다려라~~~~ (?)
안그래도 에어컨 틀어놓고 이불 속에서 꿈질꿈질거리고 있워 :> 답레는 천천히 다녀와~~~~ (ღゝν')ノ♥ -
17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1:48:12기사는 여왕이 가르쳐주는대로 드레스를 하나씩 천천히 벗겨나갔다. 그 손놀림은 중간중간 어찌 할 줄 몰라 허공을 맴돌며 기본적으로는 천천히 움직였지만 실제로는 조금 안달을 내는 듯한 조급함이 당신에겐 전해졌을 지도 모른다. 당신이 깨문 입술에 손가락을 가져다대자 당신은 입술을 깨물던 힘을 풀어내곤 제 손가락을 혀로 훑어낸다. 자꾸 그렇게 자극해봐야 곤란한 건 당신일텐데-라며 되도 않는 변명을 떠올렸다가 금새 지워낸다. 주인은 자신이 기르던 개에게 물렸고, 개는 그 댓가로 길고양이에게 할퀴어졌다. 지난번처럼 당분간 옷을 입을 때 천자락에 쓸리는 게 상당히 아플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당신도 나도, 서로에게 다소 격하게 자신의 흔적을 새겨넣었고 당분간은 그것 때문에 아파할지도 몰라.
열기가 어느정도 가신 뒤에 느끼는 묘하게 멍한 기분은 첫번째보다는 나았다. 당신이 제 허리에 가있던 손을 끌어올려 제게 남은 당신의 흔적을 손끝으로 더듬듯이 쓸었다. 살짝 쓰라리고, 욱씬거린다. 그렇지만 그 쓰라림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는 건 그 흔적을 남긴 게 당신이니까. 느긋한 어조로 웃음과 함께 던져진 질문에 에반은 눈을 깜빡였다. 전부터 생각한건데, 너무 직설적이지 않아? 음, 그건-"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체격 차이도 있고, 딱히 생각해 볼 일이 없었다. 애초에 그런 생각이고 뭐고를 할 정도로 당신과의 이러한 관계가 오래도록 이어져 온 것도 아니었다. 뭐 그래도,
"원하신다면야...?"
에반이 어색해하다 못해 민망해하며 대답한다. 그 대답만으로도 귀가 화끈거려 오는 것 같아서 괜히 눈동자를 슬 굴려 다른 곳으로 시선을 잠깐 보낸다. 굉장히 민망하고 부끄러울 것 같긴 한데, 당신이 원한다면 그걸로 괜찮아. 당신이 뻔뻔하기는-하고 말하면서도 머리가 밝아졌다며 제게 입을 맞춰오는 것에 에반이 작게 웃더니 당신을 조금 더 가까이 끌어안아 당신의 얼굴을 제 품에 묻으려 한다. 이렇게 하면 당신에게 자신의 표정은 보이지 않는다. 응, 아까의 질문 때문에 민망해서 이러는 거 맞아. 안 그래도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잔열들이 언제라도 돌아와 버릴 것만 같아 곤란한 기분이 들어버리는데 그렇게 대놓고 물으면 민망함에 몸부림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에반은 행동이라면 몰라도, 말로 하는 것에는 그다지 내성이 없었으니까. -
179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1:49:34아니 천박하다는 게 아니라 ㅋㅋㅋㅋㅋㅋ 은채주가 그런 질문을 하셨을 때 제가 "아유 은채주 누가 앞이고 뒤고가 뭔 상관입니까 맛만 좋음 됐쥬~~ ^^7" 하면 좀... 웃길 것 같지 않아요? 아닌가?(?) 남지은씨 도망쳐!(농담)
에어컨 틀어놓고 이불 속... 극락에 계시네요(진지) -
180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1: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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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1:53:07아니 죽으심 안돼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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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1:54:14일단 다이스.. .dice 1 2. = 1
>>1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니 남지은씨가 도망가면 어째??? 어허 이리와! 윤은채씨가 부르면 올거면서^^!!!!! (대체다) 일단 답레쓰러 다녀올게잉~~ 답레쓰고.. 아점먹고 와야지... :> -
183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1:56:43대체 무슨 다이스지(동공지진)
>> 윤은채씨가 부르면 올거면서 << 젠장 정곡을 찔렸다(?) 답레는 아점 드시고 주셔도 되니까 천천히 다녀오세요. 천천히 :3 -
184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전 11:57:23oO(여기서 1이 나온다고....?)
(일단 답레 쓰러 다녀온다는 두둠칫) -
185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전 11:58:26(커지는 불안감)(대체 뭐길래...)
(아무튼 천천히 다녀오시라는 훌라 댄스 〜(꒪꒳꒪)〜) -
18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2:32:24여왕의 집무실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사람들의 왕래가 없는 편이였으니 기사가 소리를 참지 말라는 것에 여왕은 거부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다. 첫 동침 때도 느꼈는데 기사는 여왕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 집착하는 느낌이 들어서 여왕은 뇌가 녹아버릴 것 같은 감각이 연속되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삼켜낸다. 듣고 싶다면 듣고 싶은만큼 들려줄게. 그 목소리에 네가 더 인내심이 없어질 거라는 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텐데. 집무실의 소파는 폭신한 느낌이었지만 내 허리와 등을 감싼 네 손의 단단함이 느껴졌다.
저 깊은 나락에 빠졌다가 천천히 되돌아오는 감각은 나쁘지 않았다. 몽롱하고 나른한 느낌이 전신을 휘감는 기분도 나쁘지 않아. 몸 여기저기에 남아 있는 흔적들에서 아릿하고 저린 통증이 밀려온다. 아픈 것도 아픈 것이었지만 그만큼 기분은 좋았다. 욕구와 욕망에 휩쓸려서 통증에 비례해 기분좋음으로 느낄 정도로 사람의 몸에는 아픔을 쾌락으로 만들어버리는 호르몬이 있는 모양이야.
네 몸에 남아 있는 흔적들을 손으로 쓸어보니 손톱을 기르지도 않았는데 흔적은 제법 여기저기에 나 있었다. “앞으로는 손톱을 기르는 건 하지 말아야겠어.” 손톱이 길었다면 단순한 흔적이 아니라 핏방울이 맺혔을 게 분명해보이는 흔적이었다.
“나도 사랑하는 이를 안을 때 느끼는 걸 느껴보고 싶네만.”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던 로우는 얄궂게 눈을 곱게 접어서 눈웃음을 지으며 에반에게 차분하고 조용하게 중얼거렸다. 체격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같은 성별이잖아. 오래 이런관계를 유지해온 것도 아니었지만 그런 기분이었다. 내가 네게 안겼을 때 봤던 네 표정이, 네가 내게 안겼을 때도 같은 표정을 짓는지 궁금해. 이럴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이런 관계를 할 걸 그랬어. 하지만 몸만 맞대는 사이는 내가 바라는 사이가 아니여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던 에반이 자신의 입맞춤을 받고 웃다가 그대로 자신을 품에 묻는 행동에 로우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작게 쿡쿡 웃음을 흘렸다. “이건 허락인가. 에반.” 내 머리를 감싼 팔에 힘이 얼마 없기를 바라면서 나는 몸을 잠깐 틀어서 내 머리를 감싼 네 팔에 입을 맞추면서 느긋한 어조로 속삭였다. 내 입술은 네 팔을 타고 지나가서 네 목과 턱, 그리고 뺨까지 닿았다가 붉게 물들어 있을 네 귀를 아프지 않게 깨물었다가 놓는다. 그러면서 너와 내 자세는 뒤바뀌었을테고.
“나를 봐. 에반.”
눈, 돌리지마. 에반의 턱을 감싸고 입을 맞추기 위해 고개를 숙이면서 로우는 작게 속삭인다. 가라앉는 열기를 끌어내는 건 쉽잖아. 부끄러움이나 민망함은 아주 잠깐이야. 그러니까 나랑 같이 저 아래 깊은 곳으로 가라앉도록 하자. 집무실에서의 열기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을 것이다. 다음날 여왕이 목까지 올라오는 드레스를 입기는 했지만 말이다.
며칠 뒤 여왕은 국무회의가 아닌 통보를 위해 모든 귀족들을 알현실로 모이라는 명령을 내렸다는 소문이 왕실은 물론 왕국 전체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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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2: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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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2:36:34아니 뭐래
좋아하실 -> 좋아할 -
189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2:38:25답레를 적었으니 밥을!! 했는데 날이 더워서 죽겠군.. :< 다이스가 ㅋㅋㅋㅋㅋㅋㅋㅋ한다 만다였는데 다갓이 너무 ㅋㅋㅋㅋㅋㅋ단호했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윽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날 여왕님... 몸 다이죠부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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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2:40:17아이구야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반응ㅋㅋㅋㅋㅋㅋㅋ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가리는 거 없는 태평양 취향이니 당연한 거슬... 후후 만족했는가 지은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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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2:42: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 ㅋㅋㅋㅋㅋㅋㅋㅋ
뒷사람 : 할까요?
다갓 : 해.
뒷사람 : ㅖ?
다갓 : 하라고.
단호하신 다갓... 뭘 좀 아시는군(?)
진짜 제 취향은 망망대해를 넘어선 우주와도 같은...(뭔) 아휴 그럼 당연하죠 센세 ^^7 이제 남지은씨도 큰일났다(남지은 씨 : ?)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써서 드릴테니 어서 식사 챙기시는 겁니다~! 날이 더우면 더운만큼 잘 챙겨드세요 :< -
192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2:47: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쯤되면 다갓, 다 됐고 내가 보고 싶으니까 당장해 아니었을까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까지 큰일난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타 남지은씨도 딱 기다려라 윤은채씨가 엎으러 간다(?)
으음...귀찮은데 센세 혹시 간단히 만두로 아점은 안될깝쇼...? 일단 다녀올게잉~~~ 답레 천천히 써줘O( ̄▽ ̄)o -
193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2:50:26ㅋㅋㅋㅋㅋㅋ 다갓... 전 이곳의 다갓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워요 :> 모브들한테는 조금 자비가 없었지만...(이제까지 스쳐지나간 모브들을 떠올린다)(아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가 엎으러 오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팝콘통 꺼내둠)
아니 애초에 이미 아점이 아니라 점심이잖아요? :< 만두도 괜찮긴 하지만 아침도 거르셨으니 이왕이면 더 제대로 된 걸로 챙겨드세요(단호) -
194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07:17(지나가버린 모브들에게 애도를...)
킹치만 밥솥에 밥이 없어서 밥을 하기 귀찮은골`^` 그러니까 만두로 봐달라..... ๑◕‿‿◕๑ 봐달라~~ (대체) -
19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2:14대놓고 뻔뻔하게 드러내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에반은 당신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이유는? 글쎄. 단순히 당신의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는 흐느낌과도 같은 소리가 마음에 들었던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그런 목소리를 들으며 이미 얼마 남지 않은 인내심이 보다 빠르게 갉아 먹히는 감각을 즐겼는지도 몰랐다. 결국엔 얼마 안되던 인내심이 아예 바닥을 드러내 저 깊은 구렁텅이까지 떨어졌다가 몸이 서서히 둥실 거리며 떠오르는 기분은 어땠더라. 뭐라 말로 설명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감각이었다. 적어도, 언어적 표현이 풍부하지 못 한 에반에게는 그랬다. 세상에는 아픈 것을 즐기는 이상취향자들도 있다고 들었고, 본인이 그런 이들 중 한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 쓰라린 감각이 결코 싫지 않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어서, 조금 묘한 기분이 되어버리지. 당신이 제 몸에 남은 흔적들을 쓸어보는 것이 조금 따가워서,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앞으로 손톱을 기르는 건 하지 말아야겠다는 말에 기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가. 손톱까지 길었으면 잠자리를 갖다가 피를 보게 되었을 테니까.
차분하게 중얼거려진 당신의 말에는 "그건..." 하고 뭐라 대답하려다 말끝을 흐린다.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랬겠지만, 여하튼, 귀를 새빨갛게 물들이고 으-... 하고 작게 신음성을 흘리는 것이 어지간히도 민망하고 부끄러워하는 중이다. 제 품에 안겨 이건 허락이냐고 묻는 당신에게 모른다-고 대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그 대답은 어떻게든 참아낸다. 허락이냐고 묻는 것이 마치 내가 아까 확답을 받으려고 되묻던 모습과 닮아 있어서, 새삼 당신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고민하게 된다. 잠시 머뭇거리던 에반은 "... 허락입니다." 라고 작게 중얼거린다. 솔직히, 허락이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당신이 그리 하고 싶다면 에반은 당신을 말리지 못한다. 그래도 제대로 답을 내오는 것은 그냥, 기사가 그런 성격이어서였지. 당신이 제 팔을 타고 오르며 입을 맞춰오는 것엔 몸을 움찔거리며 방금 전까지 당신이 흘렸던 것과 비슷한, 하지만 조금 더 낮은 소리를 흘린다. 겨우 몸을 낮게 숙이고 잠잠해졌던 욕망이 다시 그 대가리를 쳐든다. 소리가 더 낮게 울리는 것은 단순히 기사의 목소리가 당신의 것보다 낮기 때문이었다. 뒤바뀌어 버린 자세에 에반은 얼굴을 확 붉히며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정확하게 말하면, 가리려고 했지.
"폐하-로우, 잠-"
-시만요. 라는 말은 끝맺어지지 않았다. 제대로 당황했는지 호칭이 마구 뒤섞인다. 당신이 턱을 감싸고 입을 맞춰오는 것에 제 얼굴을 가릴 수 조차 없게 된 에반은 눈을 데굴 굴려 다른 곳을 보다가 겨우 당신과 시선을 맞춘다. 이거 자세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더 부끄럽다. 여왕이 기사의 손짓에 따라 소리를 흘린지 얼마나 지났다고, 집무실 내부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기사가 낮게 흘리는 소리가 작게 울린다. 소리를 참으려 입을 앙 다물기도 하고, 아예 입을 가리기도 해봤지만 그런 몸부림도 소용 없다는 듯이 열기가 퍼져 나간다.
그 뒤로는 살짝 곤란한 감이 있었다. 그 어떤 옷을 입어도 당신이 귀 밑과 목 사이 언저리에 남긴 자국이 가려지질 않아서, 며칠 간은 머리카락을 낮게 묶거나 아예 푸르는 것으로 적당히 흔적을 가렸다. 며칠 뒤에 왕실의 모든 귀족들을 알현실로 모이라 한 여왕의 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무리 그래도 그런 자리에서까지 머리를 푸르고 있을수는 없고. 곤란한 기분이 들면서도 지금 그게 중요한 건 아니라는 생각에 결국엔 머리를 올려 묶고 정복을 꺼내 입었다. 새겨졌을 당시보다는 조금은 흐릿해진 흔적을 손끝으로 문지르며 에반이 당신의 곁으로 향했다. 그래, 일단 오늘은 이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그것보다는 조금 더 큰 일이 있다. 오늘 왕실에는 또 한 바탕 피바람이 불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에 맞춰 또 다시 한 번 왕실 내부가 한동안은 떠들썩하겠지. -
196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3:51(묵념) 저희 보트에서 유독 모브들 취급이 좀 안습한데 기분 탓이겠죠? ꉂꉂ(ᵔᗜᵔ*)
그리고 은채주 이미 제가 안 봐드린다고 해도 만두로만 끼니 떼우실 생각이신 거 아닙니까(짜식눈) -
197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38:58ꉂꉂ(ᵔᗜᵔ*) 날 너무 잘 아는구려 지은주 껄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보트 모브 캐릭터는 취급이 넘해도 돼 (??)
만두 냠냠하면서~~ 답레를 쓰러~~ 가야지~~ -
198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41: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모브따위(?) 그러고보니 이제까지 몇 명이 죽었더라... 독살 시도한 시녀, 암살자, 총리, 총리 후계, 베일리?(죽었나?), 그리고 (아마) 곧 기사단장...
아니 뭐야 다 드시고 나서 천천히 주세요??? -
19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2:18:26세상에서는 아픈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고 하지만 로우는 자신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다만 에반이 자신의 몸을 물어서 흔적을 남겨놓는 것을 내버려두는 건 에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로우는 그렇게 생각했다. 네가 남긴 흔적은 사랑이라는 흔적이니까는. 그건 그렇다고 쳐도 나는 내 말에 네 반응을 살폈다. 차분하고 조용하게 중얼거리는 말에 너는 말끝을 흐려냈다. 귀를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작은 신음성을 흘리는 걸 보니, 어지간히도 이 상황이 민망하고 부끄러워하는 게 드러나서 나는 숨을 죽여서 작은 웃음을 삼켜냈다. 허락이라고 묻는 게 네가 나에게 해던 것과 닮았지. 안그래? 내 사랑. 머뭇거리던 네게서 허락이라는 말이 들려오자, 나는 참고 있던 웃음을 터트리고 만다. 에반, 내 사랑. 나의 기사. 나와 금단의 장막 너머른 같이 엿본 나의 이브. 대가리를 숙이고 얌전하던 욕망과 욕구라는 이름의 뱀이, 선악과를 건네던 그 뱀이 다시 대가리를 치켜들고 찢어지게 웃음을 흘리는 기분이었다. 너만 저 기사의 것이 아니라 저 기사도 이제 온전히 네가 취할 수 있어. 로우 비숍. “안 기다려줄거야.” 당황해서 호칭이 섞이는 네게 나는 얄궂게 미소를 지으며 땀에 젖었던 머리를 한번 쓸어올리고는 짖궂은 어조로 속삭였다. 다음날에 통증에 한숨을 내쉰다고 해도 지금은 이 욕망에 몸을 맡기는 거야. 집무실의 공기가 뜨거웠다.
체력단련과는 거리가 멀었던 여왕은 그 날이 지나고 지끈거리는 통증을 느끼면서 체력을 단련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잠겨 있었다. 여왕이 남긴 흔적을 가리기 위해 머리를 풀어놓거나 낮게 묶으며 자신의 곁을 지키는 기사의 모습을 보고 그 생각은 사라졌지만. 자신이야 늘 공적인 자리가 아니면 머리를 풀어놓고 있어서 그런지 그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퍽 귀엽게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알현실로 귀족들을 모이라 명한 뒤에 드레스를 입던 로우는 시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여왕의 옥체에 남아있는 붉은 자욱들을 보는 것에 “길가에 다니던 개가 귀여워 쓰다듬었더니 물렸지 뭔가.” 하며 능청스럽게 말을 읊조렸다. 화장으로 가려지는 부분을 가리고, 안가려지는 부분은 드레스를 고심해서 골랐다. 머리를 틀어올리고 그 위에 티아라를 씌우는 것으로 여왕의 치장은 끝났다. 평소 공무를 보던 모습보다 화려한 감이 없잖아있었지만 여왕은 고개를 끄덕인 뒤 알현실로 향했고 알현실의 왕좌에 앉아 귀족들이 들어와서 각각 자리를 잡는 걸 지루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에반에게 고개를 기울이며 물음을 던졌다.
“..블랙우드 기사단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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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2: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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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2:23:40oO(자러 간거면 굿밤되라는 인사를 해야게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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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2:25:04통화만 한 시간이라니 엄청 기네요(동공지진)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저도 요새 계속 답레가 늦어지고 있고(흐릿) 식사는... 얼른 하세요... :<
여긴 아직 1시 24분 밖에 안됐으니 답레를 쓰고 자겠습니다...라고 하고 싶지만 지금 알레르기 반응인지 눈이 엄청 가려워서 이만 자러 가야 할 것 같아요... 답레 쓰게 해 줘 망할 몸뚱아리야... -
203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2:35:21앗 알레르기 반응이면 약 먹구 얼른 자러 가!!!!˃̣̣̣̣̣̣︿˂̣̣̣̣̣̣ 답레가 우선이 아니자나 그건 8ㅁ8 얼른 푹 쉬는 거시다! 푹 쉬고 알레르기 반응 없이 일어나서 답레 천천히 써줘잉 88
답레 늦어지는 건 서로 신경쓰지 말기야 :> 그리고 혹시 답레쓰는데 힘들고 글이 잘 안써진다면 꼭꼭 이야기해줘잉~~ 당근당근 흔들어주기!
지은주 푹 자구 좋은 밤 되길 바래♥ 잘자 지은주(ღゝν')ノ♥ -
204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2:38:59고양이 키우는 사람에게 고양이 털 알러지는... 너무 혹독해요 웨째서 내게 이런 시련이... 증상이 심한 게 아니어서 사는 걸 미루고 미루다 보니까 약이 없워요(흐릿)
앗 알겠습니다 :> 이유는 모르겠는데 요새 체력이 갑자기 훅 꺼져서 그것 때문에 조금씩 늦어지는 것 같지만(짜식눈) 은채주도 혹시 잇기 힘들거나 뭐 그러신다면 늘 당근당근 입니다 ᕕ( ᐛ )ᕗ
아무튼 자러 갈게요! 답레는 내일 들고 오겠습니다. 은채주 오늘 하루 푹 쉬시면서 잘 보내시길 바래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
205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3:08:04고양이 알러지가 있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건 힘들지...88 평소에 심하지 않아도 알레르기 약은 꼭 가지고 있어야해. 스트레스나 그런것 때문에 심해질 수도 있으니까는 ;< 아마 저번 주말에 피곤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 체력이 안되면 기력이 없어지니카..나도 그렇고.. 답레가 안써지면 기력이 없는 거다...(침침)
푹 자구 일어나서 답레 줘:>♥ 잘자 지은주! 나도 많이 좋아해잉~~~ (ღゝν')ノ♥ -
206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1:22:08(•‾̑▽‾̑•)ノ 갱신! :> 오늘은 또 어떤 걸 물어볼까....
Q. 대학생이 되신 남지은씨. 주량이 어떻게 되나. 그리고 클럽이나 그런데는 가봤는가(안가봤을 것 같은데) 운전면허는? -
20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22:58허락이라는 제 말에 당신이 웃음을 터트렸고, 에반은 그 모습에서 뱀을 보았다. 어쩌면 당신은 아담도, 이브도 아니라 맨 처음 아담와 이브를 유혹했던 뱀인지도 몰라. 퍽이나 어울리지 않아? 당신에게 유혹 당해 오롯이 욕망에 몸을 맡기고 신의 정원에서 금기를 어긴다. 당신을 이브라고 생각했는데, 당신은 어쩌면 이브인 척 하는 뱀이었을지도 몰라. 당신이 얄궃은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쓸어넘기고 짓궃은 어조로 속삭인다. 그런 로우의 목소리를 들으며 에반은 욕망에 몸을 맡겼다. 부끄러움도, 민망함도,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결국 마지막에 들어서는 뜨거운 열기에 녹아 사라졌어.
다음날 허리랑 골반이 욱씬거리는 것이 새로웠고, 흔적이 남은 부분이 쓰라리는 느낌은 여전히 생소했다. 남은 흔적을 가리려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고. 별 수 없이 머리를 올려묶은 날엔 몇몇 시녀와 기사들이 제 목께에 남은 흔적이 시선을 보내며 어떤 위인이 에반의 목에 저런 것을 남겼는지 신기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집적 나서서 묻는 이는 없었다. 애초에, 그런 것을 물을 정도로 에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이가 없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여왕은 평소보다 화려한 모습으로 치장한채 알현실의 왕자에 앉아 귀족들이 자리를 잡는 것을 지켜보다 에반에게 물음을 던졌고, 에반은 고개를 슬쩍 숙이며 대답했다.
"곧 올 겁니다."
오실 거라느니 하는 높임말은 필요없어. 적어도, 에반은 그렇게 느꼈다. 어차피 이제 곧 죽을 쥐새끼그 아닌가. 에반의 말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기사단장이 알현실 내부로 모습을 드러냈다. 새빨간 정복을 입은 풍채가 좋은 남성. 금발의 머리는 짧게 잘라 시원시원한 인상에, 못생긴 외모는 결코 아니었지만 괜히 어딘지 얄밉다는 느낌의 남성이었다. 그리고 왼쪽 눈가에는 본인이 자부심처럼 여기는 흉터가 하나 나있었을테지. 마크는 여왕에게 에반이 평소 하는 것과 같은 자세로 몸을 숙인다. "늦어져 죄송합니다." 다른 귀족들이야 상관 없다지만, 여왕을 기다리게 하다니. 조금 더 빨리 올 걸 그랬나-따위의 생각을 하며 마크는 속으로 혀를 한 번 찬 뒤에 알현실의 빈 자리에 앉았다. -
208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1:26:36oO(답레 복붙하기 힘들다 증말 내 폰 뭔문이야 내가 네 주인이야)(아니 근데 질문 올리자마자 지은주가 온거 실환가)
어서와 지은주~~~ (•‾̑▽‾̑•)ノ -
209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27:34갱신할게요! 그러게요 알러지 약을 사긴 해야 하는데...(흐릿) 아무튼 최근엔 운동을 해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체력이 진짜... 너덜너덜... ㅇ<-<
A. 주량은 신입생 시절에 오지게 혹사 당해서 + 체질 덕분에 적당히 잘마십니다. 컨디션에 따라 기복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소주 한 병 반에서 두 병 사이. 클럽은 아마 친구가 억지로 끌고 가서 한 두 번 정도 가서 앉아가지고 술이나 마셨을 것 같은데 거기 분위기에 질색해서 친구들이 다 같이 놀자고 억지로 끌고 가는 거 아니면 안 갈 것 같네요. 저길 대체 왜 가? 같은 느낌... 운전면허는 있고 차는 아직 없습니다! 가난한 대학생이예요... :< -
210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29:21내가 네 주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아니 은채주 감히 주인님(핸드폰)께 그게 무슨 말버릇이신가요(?) 타이밍 오졌네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푹 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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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1:34:16oO(앗 답변이다)
일단 답레 쓰고 와서 잡담 이을게 :> 아니 일단은 내가 구매했고 내 돈에서 폰 요금이 나가는데 내가 주인이지^^? 오늘 하루는 좀비처럼 보냈어! 비 안오니까 또 햇빛이 오쟈게 뜨겁드라 이마리야~~~ 일단 답레 써올게!!! 잡담도 그 뒤에 o.< -
212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39:04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봐야 핸드폰이 말을 들어주지 않으면 한낱 인간은 제발 작동해 달라고 빌 수 밖에 없는 것...(흐려짐) 앗. 비가 와도 힘들고 안 와도 힘드네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뽀담) 그리고 답레도 잡담도 천천히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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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1:47:13집무실에서 있었던 뇌가 녹아내릴 정도의 열기도 완전히 몸에서 사라져버리고 남아있던 야릇한 감각들까지 사라진 뒤의 몸은 평소와 같았다. 로우는 불편하기 짝이 없는 드레스의 무거움과 목뼈가 뒤틀릴 것 같은 화려한 티아라의 무게에 눈가를 슬 찡그리고 모여있는 귀족들을 천천히 훑어봤다. 고개를 피하는 자도 있었고, 시선을 내려까는 자도 있었다.
사려야 마땅한 여왕의 부름이었다. 국무회의를 하는 장소도 아니었고 여왕이 부른 곳은 타국의 사절들이 찾아올 때나 이국의 방문자가 알현을 청할 때의 장소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아직 총리의 자리는 공석이었다. 눈에 띄여봤자 좋을 것 없다. 자리에 모인 귀족들이 한마음으로 하는 생각일 것이다. 늙은 너구리새끼들 같으니. 여왕은 기사의 답변에 왕좌에서 비스듬히 몸을 기울여서 턱을 괴었다. “블랙우드경이 올 때까지 잠시 기다리도록 하지.” 로우는 조용한 목소리로 귀족들에게 명령했다. 반박할 이가 없는 일방적인 통보와 같은 명령이다. 곧-. 곧인가. 느릿하게 여왕의 탁하게 가라앉은 회색 눈동자가 눈꺼풀에 가려졌다가 다시 드러났을 때, 알현실의 문이 열렸다. 지독하게 긴장되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알현실의 분위기는 여왕이 기다리고 있는 자가 들어오자 이내 더 긴장감이 감돌았다. 로우는 슬 입가를 끌어올려 미소를 지어보인다.
붉은 정복은 마치 선왕이 살아 있을 때 그와 함께 전장을 누비면서 묻은 핏자국과 닮아 있었다. 마크 블랙우드는 풍채가 좋았다. 그 모습이 선왕과 묘하게 닮아 있어서 속 안에서 꿈틀거리는 감정이 피어올랐다. 불쾌감, 그리고- 어떤 감정이더라. “블랙우드 경.” 로우는 그의 이름을 툭 하고 던지듯이 뱉어냈다. 느릿하게 깜빡여지던 눈동자에 탁한 감은 사라져 있었고 이채가 감돌고 있었다.
“짐이 소집령을 내린 게 며칠 전의 일일진데 왜 늦었는지 물어도 되겠나.”
귀족들의 숨소리만 들려오는 알현실에서 여왕의 목소리만이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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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50:00그러게요 마크씨... 마크씨가 왜 늦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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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1:52:09답레가 반토막이 난 이유는, 위의 것은..더 이으면 어이구야 숭하다 가 될 것 같아서 :<
답레 슬슬 이어볼게! 답레도 써왔으니^^ 어 근데 지은주 좀 기운이 없어보이는데... 괜찮아?
>>209 알러지약은 꼭 구비해놔야하는 필수품이다~~! 왜냐면 내가 그렇거든.. :< 같이 일하는 분이 개를 키우시는데 내가 털 알러지가 있어서 늘 먹고 다녀..졸리드라.. :< 운동보다는 햇빛을 좀 쐬면서 산보를 하는 게 나쁘지 않아 :>
아니 남지은씨 주량 너무 쎄잖아??? 띠용?? 그리고 클럽은 내가 물어봐놓고 순간 남지은씨라면 갔다가도 다음부턴 안갈 것 같은데? 했워 근데 정답이였다 ~~~~ v(@❛ν❛)v 근데 끌고가면 끌려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호..면허는 있구나(메모) 답변 꼬마웡!!! -
216 은채주◆UMAWzJK2rk (xVKGWoWL6w) 2020. 8. 12. 오후 11:55:50>>214 마크.. 늦은 이유를 좀 얼버부리거나 해도 되지 않을까????? 얼버부리면 에반에게끌고와!! 할거니까..? 왕좌랑 귀족들이 앉은 자리 사이에 좀 넓은 공간이 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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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58:41어이구야 숭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비슷한 생각이기 때문에 괜찮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텍스트 너머인데도 티 나나요 8ㅁ8 피곤한 건 아닌데 묘하게 몸에 힘이 없어서... 뭐 자다 일어나서 그렇겠죠 괜찮아요 ღゝ◡╹)ノ♡
헉 같이 일하시는 분이 개를 키우시면 꼭 드셔야 겠네요 ㅠㅠ 알러지 약은... 먹으면 졸려지는 게 싫단 말이죠... :< 오 그렇네요. 내일부터 산책을 습관해 해보겠습니다(?)
한때 남지은씨는 알쓰라는 설정도 있었지만 사라졌습니다 ꉂꉂ(ᵔᗜ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입니다. 그냥 친구끼리 술 마시다가 몇 차 저기 가자! 해서 가는 정도면 아마 갈 것 같네요! 친구가 목적이 음흉하면 곧 죽어도 안 가려고 하겠지만...
윤은채씨 주량은 어느정도인가요. (질문 돌림) -
218 지은주 ◆DSCCo.c9U6 (MRbG7taEA2) 2020. 8. 12. 오후 11:59:34>>216 제가 한 번 열심히 얼버무려 보게끔 해보겠습니다. 오 그거 괜찮네요. 애초에 바로 옆자리라고 하는 게 더 이상할 것 같기도 하구!
(답레 쓰러 데굴데굴) -
219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2:05:40묘하게 텐션이 가라앉은게 느껴지는데...:< 으음~~ 그런거라면 다행이지마는...*´θ`ノ 혹시 몸이 안좋은 거면 꼭 말하고 푹 쉬기야 알았지? 약속! (새끼 손가락)
알러지약 졸려지는 것만 아니면 참 좋겠워..:< 내일부터라는 건 내키면 하겠다는거군!!:> 이싸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쓰 설정 사라졌구나..글쿤(메모) 음흉한 목적ㅋㅋㅋㅋㅋㅋㅋㅋ헌팅인가 헌팅?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색하는 남지은씨 떠올리니까 짜릿하다() ? 은채?? 윤은채씨??? 윤은채씨 알쓰....(ღゝν')ノ♥ 소주로는 반병 채 못마시고 마시더라도 도수 낮은와인이나 샴페인 계열 마시지 않을까? 사실 나도 애를 술 좀 먹는 애로 만들고 싶은데 윤은채씨 성격이 꼰대자너..? :> -
220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2:09:21지은주 답레 천천히 써와!! :>
(천천히 굴려줌) -
22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14:45화려하지 않고 비교적 수수하고 정적인 느낌인 제 정복과 달리, 당신의 차림은 꽤나 불편해 보였다. 여왕이라는 자리에 앉은 자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몰랐지만 여하튼, 모두가 자리에 앉아 긴장감만 맴도는 와중에 시간은 끊임없이 흘러갔다. 마크 블랙우드. 누구 때문에 소집을 열었는데 늦는 거야. 에반은 의아함을 느꼈다. 시간은 금이라며 눌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정해진 일정을 제때 지키지 못하는 기사들은 늘 그에게 크게 혼구녕이 났었다. 그런데 다른 것도 아니고, 귀족들과 여왕이 모이는 자리에서 지각이라? 눈에 띄어 좋은 것이 없다는 것쯤 그도 알고 있을텐데 말이야.
마크가 알현실 내부로 들어오고, 귀족들이 그를 힐끔거리며 바라본다. 개중에는 지각한 그를 질타하는 듯한 시선도 있었고, 또 더러는 에반처럼 의아해하는 듯한 시선도 섞어 있었다. 여왕이 그의 이름을 부르자 마크가 앉은 채 고개를 꾸벅 숙여보인다. "예, 폐하." 에반이 늘상 하던 것과 거의 비슷한 자세, 비슷한 어조. 뭐, 그나 에반이나 같은 교육을 받은 기사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알현실에 여왕의 목소리가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늦은 이유를 묻자 마크가 움찔거리며 뒷목을 매만지듯이 주무른다. "그것이..." 서두를 떼어놓고 뭐라 쉽게 답하지는 못한다. 아마, 그도 대충이나마 눈치 채었는지도 모른다. 여왕이 소집령을 내린 이유를. 그러니 평소엔 지각 한 번 하지 않다가 빌빌거리며 오늘 늦게 모습을 드러냈는지도 모르지. 그게 되려 자신의 숨통을 더 조이는지도 모르고 말이야. 그는 제 아랫입술을 질끈 물었다가 놓았다.
"기사들의 훈련과 순찰을 지시하다 보니 생각보다도 너무 늦어져 버렸습니다. 송구하옵니다."
결국엔 일하느라 늦었다-따위의 답변이었다. 그렇지만 기사들은 각자 특화되어 있는 부분에 따라 부대가 나뉘어져 있고, 또 그 부대 안에서 잘게 나누어진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책임자 자리에 놓여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기사단장이나 되는 그가 일일이 기사들의 훈련을 따로따로 지시하고 봐주는 일은 드물다 못해 아예 없는 일이라 보아도 무방했다. 그걸 알고 있는 에반은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채 그를 바라보았지만, 그는 여전히 고개를 숙인채였다. -
222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17:48마크 씨 : 일하다가 늦었습니다(개소리)
몸이 안 좋은 건 아닌 것 같으니까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네 그래도 좀 안 좋다 싶으면 쉬러 가겠습니다 약속#(새끼 손가락)(도장 쾅쾅)
원래 다이어트도 운동도 내일부터죠 ㅎ 음흉한 목적... 글쵸 헌팅... "아 야! 헌팅 성공하려면 너 같은 애가 있어줘야 한다니까! 나 좀 도와주라! 넌 앉아만 있으면 돼!" 라고 하면서 남지은씨를 끌고 가려 하겠지만 친해진 사람들은 적응해 버려서 자꾸 잊는 게... 얘 인상 더럽단 말이죠...? 외모 자체만 놓고 보면 평균 이상인 건 맞는데 인상 사나워서 헌팅하는데 훼방 놓으면 놨지 도움은 안될텐데...(껄껄) 앜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 알쓰군요 다음에 둘이 술 마시게 해야겠다 귀여워(?) -
223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2: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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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19:39참고로 에반의 습관은 상당수 마크씨의 습관을 따라...한 거라 하면 좀 어폐가 있고... 음, 자기도 모르게 닮은 게 있습니다. (Ex. 뒷목 주무르기, 아랫 입술 깨물기)
남지은씨도 습관은 똑같은데 본편에선 오빠랑 아빠한테 영향 받은 것(tmi) -
225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20:04아니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되도 않는 개소리를 했으니 맞아야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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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2:25:15(답레쓰러 가려다가 다시 돌아옴) 잡담 잇고 가야지.... ͡~ ͜ʖ ͡°
>>222 개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월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옥께이 그럼 그런걸루~몸 조금이라도 안좋으면 푹 쉬러 가기야~~ (코팅까지 함)
그치... 남지은씨 인상 좀 그렇지 응..(윤은채씨도 잊고 있을 사실이지만) 헌팅 훼방ㅋㅋㅋㅋㅋㅋㅋㅋ본의아니게 파토내버리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상ㅋㅋㅋㅋㅋ이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윤은채씨가 알면 좀 싸해질거시다 아마() ??? 대체 알쓰인게 왜 귀여운거시야? 혹시 윤은채씨가 술 취해서 주정 부리는 걸 보고 싶은건가?? 애 술주정 안정했는데? :< 뭐 애인인 남지은씨랑 마시면 좀 기대던가 스킨십이 좀 많아지긴 할텐데 말야 (흠) (답레쓰러 데굴데굴) -
227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37:33네 그럴게요! :> 그쵸... 인상... 잘생쁜 외모만 주는 건 너무 스펙 사기잖아요? 그래서 남들 겁주는데 특화되어 있는 더러운 인상을 주었습니다(낄낄) 사실 첫인상은 몰라도 그런 건 사람 오래보면 자각을 잘 못하긴 하죠 :3 뭐 성인 남자가 보고 바로 겁먹을 정도는 아니어도 좋은 인상은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객관적으로 보면 예쁜 건 맞는데 절대 헌팅 따위 당할 수 없는 더러운 인상... 앗 싸해지는군요. 싸해진 윤은채씨와 안절부절 못하는 남지은씨 보고 싶다(대체) 오... 꼭 같이 술 마시게 하기...(메모)(별 다섯개)(밑줄 쫙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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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38:32아니 근데 이렇게 나열해놓고 보니까 예쁜 게 다 뭔 소용인가 싶네요. 남지은 씨 예쁘고 말고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다 씹어먹는 인상인데...? 롸...?(이제 눈치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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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2:49:51들려오는 것으로는 마크 블랙우드는 휘하의 기사들이 일정을 조금이나마 늦거나 시간 엄수를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나는 것처럼 혼이 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여왕인 내 소집 시간은 어긴다는 것은 모순된 상황이지. 누구 때문에 소집령을 내렸는지는 그 누구도, 오직 기사인 너만이 알고 있는 사항이었기 때문에 귀족들은 아무런 발언도 하지 않고 앉아만 있는 걸 의아하게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알게 뭔가. 권력의 정점에 있는 이 내가 말을 하지 않겠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어.
그가 알현실로 들어오니 늙은 너구리들과 늙은 여우들의 시선이 두가지로 나뉘는 모양새를 지켜보니 우습기 짝이 없었다. 질타하는 시선과 의아해하는 시선, 그 사이에 있는 또 하나는 뭔가를 눈치챈 듯한 시선이었는데 그들은 눈치가 빠른 자들이겠지. 권력보다는 목숨줄이 먼저인 사람들. 튀지 않고 조심스레 안정적으로 살아가며 연명하는 게 더 좋은 사람들. 그저 눈치를 보는 것에 익숙해진 그 눈빛이 로우의 심기를 더 뒤틀었다. 에반과의 시간에서 겨우 뒤틀린 심기나 비틀린 성미를 조금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나는 그저 네 앞에서만 그렇게 느낀 것 뿐이었다고. 뒤틀리기 시작하니 앉아서 대답을 하는 꼴도 영 거슬렸기에 나는 눈과 눈 사이의 미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그에게 질문했다. 왜 늦었느냐는 질문에 그가 시원스럽게 대답하지 못하자 나는 쿡쿡 웃음을 흘려냈다. 그래. 그도 눈치는 챘던 모양이야. 이 소집령의 이유. 굳이 기사단장인 그까지 부른 이유를 말이지.
“내가 듣기로는-..”
일하느냐고 늦었다는 그의 대답에 웃음을 흘리던 로우가 미간을 누르던 자신의 손을 내려서 자신의 뺨을 느릿하게 손끝으로 매만지다가 왕좌의 팔걸이까지 내려서 두드리며 입을 열었다. “경이 휘하의 기사들을 전부 불러모아서 훈련을 시키지 않는다고 하던데.” 로우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중얼거리면서 팔걸이를 두드리던 손을 떼어내서 에반의 팔을 부드럽게 쓸어본다. 손끝에 닿는 정복의 감촉이 꽤 좋다는 생각을 하다가 나는 슬 미소를 지어보였다.
“에반, 그를 짐의 앞으로 끌고오거라.”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로우의 미소가 예의 그 비틀린 조소로 바뀌었다. 얄궂은 광기를 보이며 나는 네게 명령 아닌 명령을 했고 손이 닿는 곳에 놓여진 은쟁반 위의 구겨진 편지를 집어들었다. 여왕은 기사가 기사단장을 끌고 데려오는 순간에 편지의 내용을 차분히 낭독한다. 긴 편지의 중점은 마크 블랙우드가 여왕의 독살을 주도했다는 것이였을테고. 여왕의 낭독에 귀족들 사이에서 침음성과 탄식이 터져나오는 건 한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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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53:54oO(넌 이제 뒤ㅈ... 아니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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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2:54:33>>227>>228
아니 남지은씨 인상이 그정도냐구... :ㅁ 그래도 윤은채씨가 좋아하니까 괜찮다~~ 이마리야~~ 윤은채씨도 예쁜 건 안이야. 애 눈매부터가 좀..그렇고. 게다가 웃음기 없으면 냉랭한 인상인데..... :< 아무튼 윤은채씨는 자만추 타입이잖아? 클럽 같은 건 외국이 더 좀 많이 응, 노는 걸 알아서 애가 클럽=외국 그 클럽으로 생각해버리니 당연히 싸해질 덧 ͡~ ͜ʖ ͡° 보고 싶은거냐구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가 쩔쩔매면 윤은채씨 싸한 거 1분만에 풀린다구ㄷ -
232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2:55:06넌이제 뒤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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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59:01키 크고 눈 째져서 괜히 화나 보이는 사람한테 말을 쉽게 걸 수 있는 용자는 잘 없습니다... :3 뭐 인상이 마동석 행님 같다! 이건 아닌데 아무래도 눈이 째져 있으니까 좀 화가 나 보인다고 해야하나, 기분이 안 좋아 보이죠 평상시에도... 앗 그렇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클럽도... 그냥 친구끼리 가면 멀쩡히 술 먹고 잘 놀지만 불순한 목적 갖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미지가 영 그렇죠 사건사고도 많고(납득) 뭔가... 재밌을 것 같지 않아요?(반짝) 윤은채씨 앞에서 생각 없이 클럽 어쩌고 얘기해 버리는 눈치 개나 줘버린 친모브 친구랑 싸해진 윤은채씨, 그리고 그 사이에서 쩔쩔매는 남지은씨...는 1분만에 풀려버리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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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01:10아니 친모브는 또 뭐여;;
친구 모브라 쓰려다 모브 친구로 바꿔 썼더니 저래 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모브 -> 모브
그러고보니 은채주는 오늘도 한 시 반에 주무시러 가시나요! -
235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05:37>>언짢아보이는 표정<< 인거야? 평소에도?? 아닌가. 약간 멍때리는 중인데 주변에서 화났냐고 묻는 그런???? 대충 어떤 인상인지 알것 같워 :> 그치, 윤은채씨는 그 극단적인 것들만 눈에 들어오는 프로 걱정러라서 더 그럴 것이야~~~모브가 클럽 이야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 윤은채씨가 싸한 표정으로 아그래? 하면서 남지은씨 흘기듯이 보다가 남지은씨 허벅지를 소리 안나게 때리면서 대화하는 거 아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브가 계속 눈치없이 클럽에서~~~어쩌구 이야기하면 1분만에 풀리지는 않을거야 :> 그럼 요 에유 마무리하고 본편 돌릴때 끼워넣을 에피소드로 낙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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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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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11:34약간 그런 느낌이예요! 본인은 별 생각 없는데 남들은 쟤 화났나 싶어서 신경 쓰이게 하는... 사실 키라도 작았으면 아무래도 여자기도 하고 그렇게 크게 위협이 되거나 하진 않는데 남지은씨 키가 180이 다 되어 가니까 아무래도...(한국 남성 평균 키는 170대 초반이라고 한다) 프로 걱정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씨 거기서 모브 말 끊으면 괜히 뭐 찔리는 사람 같고 그래서(근데 본인도 클럽 이미지가 안 좋은 걸 알기 때문에 한 건 없지만 괜히 찔리는 거 맞음) 계속 안절부절 못할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 죠아 눈치없는 모브 미리 준비해두고...(주섬주섬) 아무튼 요러코롬 나중에 돌리면 되겠네요! :3
앗 알겠습니다. 그럼 답레는 천천히 써서 은채주 주무시러 가신 뒤에 올려둘게요:> -
238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19:19oO(여길이 뭐야 여기...여기...)
(이마 팍팍)
>>한국 남성 평균 키는 170대 초반이라고 한다<<
남지은씨....왠만한 남자들이 피해다닐 정도로 쌉위너구나 (160대 후반의 윤은채씨를 본다)(바람직한 키차이다) 키 그렇게 크면 여성 기성복은 맞춤 아니면 입기 힘들겠는데 :ㅁ 남지은씨 남성복 입는다고 했었나???? (침침) 아니 그런 쪽으로는 꼰대보다는 프로 걱정러가 될게 눈에 선해서 :< 말끊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찔려하는 사람같아서 말 못끊고 입모양이나 그런걸로 닥쳐 할 남지은씨가 떠올랐는데 정상이겠지?(?)쪼아쪼아~~ 그럼 본편 에피소드에 끼워넣는걸로 하자. 야호! 일상소재 생겼다! 응응 답레는 천천히 주기야:>
잡담 타임이니까는 윤은채씨한테 궁금한 거 없는감! -
239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8:57참고로 남지은씨 오빠 키는 180대 후반... 유전입니다 부러운 짜식들(?) 여성복은... 반팔 반바지 까지면 몰라도 긴팔 긴바지는 늘 끝부분이 짧아서 겨울철에는 아마 남성복 아니면 맞는 옷을 찾기 힘들겠지 싶네요! 하지만 골격은 또 여자 골격이라(여성의 평균적인 골격보다 살짝 크긴 한데 남성골격은 또 아님) 상의는 괜찮아도 바지의 경우 길이가 맞으면 늘 골반이나 허리가 안 맞는다고...(침침) 아마 쇼핑을 자주 안 하거나 옷 디자인이 늘 어두침침한데다가 죄다 비슷한 것도 이게 이유일 것 같워요 :< 사이즈 맞는 예쁜 옷 찾기... 하늘의 별따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삐빅. 정상입니다(?) 입모양으로 닥치라 하거나 테이블 아래로 정강이 걷어 차거나 :3
궁금한 거 궁금한 거... 윤은채씨 평소에 즐겨입는 사복 스타일은 어떤가요 센세. 본스레에선 맨날 교복 차림이었는데다가 그땐 아직 고딩이었으니까... 성인이 된 윤은채씨의 사복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받아적을 준비) -
240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29:56헉 뭐야 한 시 반이 됐네요 잡담은 나중에 반응해주셔도 되니까 어여 주무시러 가시는 겁니다. (은채주를 이불로 둘둘 말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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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35:58oO(윤은채씨가 외국에서 옷사서 택배로 보내줘야할 것 같잖워 들으니까)
아니면 남성복 바지를 사서 허리랑 골반을 줄여보는 건 남지은씨가 귀찮아하려나.. :ㅁ 오호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그거 알면 진짜 윤은채씨가 자기 옷 사러 가다가 한번씩 사진 찍어서 남지은씨에게 보낼거다. 100% 이거 어때? 하고.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테이블 아래로 걷어차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윤은채씨 사복 차림? 고등학생 때도 깔끔하고 학생다운 단정한 차림이긴 했는데 지금도 크게 다르지는 않워 ;> 가끔 기분 내키면 발목까지 내려오는 치마랑 플랫슈즈..? 평소 학교 다닐 때 입는 차림은 고등학생 때랑 크게 다를건 없는 모양이야 :> 대신 체형 자체가 여성여성하고 선이 가는 편이라서 티셔츠나 그런것보다 약간 하늘하늘 팔랑팔랑한 옷이 어울린다는 것.. 본인은 모른다는 것. (본스레때 안풀었을것 같은데) -
242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전 1:39:31v(@❛ν❛)v 이미 잡담에 반응했지롱!! (이불에 둘둘 감싸져서 낄낄거리기) 아무튼 난 이제 자러 가볼게 :> 오늘도 봐서 너무 좋았워~~~! 지은주도 오늘하루 좋은 하루 되길 바라구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래!ヾ(*'∀`*)ノ♡ 짱짱 많이 좋아해잉~~ :> 나중에 또봐!(ღゝν')ノ♥ 아 맞다. 요즘 윤은채씨는 한국에 애인 만나러 간다는 이야기 꺼냈다가 쇼핑에 끌려다닌다는 후문이 있다 v(@❛ν❛)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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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1:41:35귀찮아서 그나마 골반이랑 허리 부분 작은 옷을 사서 벨트 메고 다닙니다(짜식눈)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찍어서 보내면 남지은씨 100% 그냥 [예쁘네.] 한마디로 끝낼 것 같다구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오오....(열심히 메모 끄적임) 하늘하늘 팔랑팔랑... 꼭 입혀보고 싶다 윤은채씨 기다려라 오너가 개입해서라도 하늘하늘하고 팔랑팔랑한 예쁜 옷 입히고 만다.
아니 쇼핑에 끌려갔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남지은씨도 아마 윤은채씨 오느 거 알고 친구들에게 말했으면 끌려갔...을텐데 알았어도 말을 안 했겠구나(짜식)
아무튼 주무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
24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3:13:29뒤늦게 알현실로 들어오는 마크를 보는 시선중에는 무언가를 눈치챈듯한 시선도 섞여 있었다. 눈치로 밥 빌어먹고 사는 너구리랑 여우들인데 그야 누군가는 그 싸한 분위기 속에서 무언가를 눈치챘을 것이다. 그는 되도 않는 변명을 지껄이다 당신이 차분하게 중얼거리는 말에 다시금 몸을 움찔거린다. 그야 아무 귀족 나부랭이한테 그런 변명을 대었다면 믿었을지도 모르지만, 상대는 여왕이다. 제 아무리 기사들의 자세한 훈련 방식을 모른다고 해도 아예 무지할리가 없잖아? 마크 블랙우드. 너는 제 무덤을 판 거야. 에반은 당신이 팔을 부드럽게 쓰는 것을 느끼며 시선은 마크에게로 고정시켰다. 기사들 앞에서는 그렇게 목소리가 끝을 모르고 올라가더니, 찔리는 게 있으니 제 발 저려 쩔쩔매는 꼴이란. 에반, 네가 존경하던 이는 저런 자였어.
"... 최근 들어선 예정 외의 일이 좀 있었으니 말입니다."
예정 외의 일이라 하면 암살 시도를 말하는 거겠지. 마크는 실력은 뛰어났지만, 상당히 단순한 성격을 가진 이였다. 때문에 그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숨길 수도 없었고, 또 숨길 생각도 하지 않았디. 괜히 제 발 저리니 이리저리 변명을 해대는 건 묻어버리기 쉽도록 자신의 무덤을 더욱 깊이 파내려가는 일이라는 걸 모르는지, 그도 아니면 알면서도 당황해서 저러는지. 알고 있었던 몰랐던지 간에 지금 그의 행동은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영리한 행동은 결코 아니었다. 뭐, 어찌 대답한들 결과는 같겠다만. 끌고 오라는 말에 에반은 "예, 폐하." 하고 대답한 뒤 마크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그를 끌기 위해 손을 뻗었지만 마크는 신경질적으로 그 손을 내쳤다. "내가 알아서 가겠네." 그는 자리에서 일어서 제 발로 걸어 당신의 앞으로 나아갔고, 에반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자신보다 높은 자리에 앉은 여왕에겐 머리를 조아리고, 자신보다 아래인 기사의 손은 쳐내고.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이라지만 지금이 신경질 부리기에 좋은 상황은 아닐텐데.
여왕이 구겨진 편지를 차분히 낭독해 나가자 마크의 표정이 새하얗게 질린다. 귀족들의 침음성과 탄식도 그의 귀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그는 당신 앞에 급하게 무릎을 꿇더니 다급한 목소리로 외쳤다.
"모, 모함입니다 폐하! 하늘에 맹세코 제가 그런 것이 아니옵니다!"
그는 아주 손쉽게 여왕과 귀족들이 앉은 알현실에서 하늘을 팔아먹었다.
"그런 의심은 거두어주소서!" -
245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3:14:13멍충한... 마크 씨...(?)
답레 올려두고 갈게요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ღゝ◡╹)ノ♡ 나중에 봬요 ❤ -
246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전 7:17:00남지은:
147 울 때의 모습은?
A. 진단님 취향 한 번...(이거 아님)
소리내어서 우는 타입은 아니고 고개 푹 숙이고 눈물만 뚝뚝 흘리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도? 그리고 손으로 얼굴 완전히 감싸듯이 가릴 것 같슴다. 정말 너무 서럽고 힘든 일이 있으면 살짝 흐느끼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론 소리만 들어선 우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하겠네요.
169 뒤끝이 있나요?
A. 전혀 없습니다! 사과를 받아야 하는데 못 받았다던가 하는 상황에서도 따로 뒤끝은 없어요. 얘는 뒤끝이라기 보다는 상대가 했던 실례되는, 혹은 상처가 되는 행동과 말을 기억해 뒀다가 그 기억을 토대로 상대를 평가하고 그냥 거리를 둡니다. 그래도 정말 친한 사이라면 장난으로 예전 일 들먹이면서 뒤끝 있는 "척" 할수는 있워요.
238 캐릭터의 신발을 묘사해주세요 (색상, 디자인, 닳은 정도 등)
A. 별 이상한 질문이...
그냥 무난한 디자인의 운동화, 혹은 컨버스 종류를 주로 신을 것 같네요. 여름엔 샌들도 종종 신고? 검은색 or 하얀색, 혹은 두개가 섞인 색이 대부분일 것 같고 어지간해서는 못 신게 될 때까지 오래도록 신고 다니는 편이라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몇몇개는 상당히 닳아 있을 것 같슴다. 와중에 자주 빨고 잘 관리해서 깨끗하긴 한데 그래도 세월의 흔적은 지울 수 없는 법(엄근진)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과 함께 갱신해두고 갑니다! 어젯밤에 푹 주무셨고 오늘 하루 힘내시길 바래요 ღゝ◡╹)ノ♡ -
247 은채주◆UMAWzJK2rk (W/gbtOPusA) 2020. 8. 13. 오후 12:43:25헉 남지은씨 진단이다..!! (허버허버)(더워서 죽어가던 중 진단과 답레를 보고 살아남)
답레랑 잡담이랑 천천히 줄게~~~~!!! 사실 답레 발견은 아침에 했는데 답레쓸 시간이 없었워 8ㅁ8 -
248 지은주 ◆DSCCo.c9U6 (.haMnrWIjM) 2020. 8. 13. 오후 12:53:38앗 오늘은 한국도 날이 많이 더운가 보네요 8ㅁ8 힘내세요 은채주(토닥토닥) 사실 지금 곧 자러 가볼 것 같아서... 답레랑 잡담은 천천히 이어주시고 오늘 하루 화이팅입니다 (ง •̀ω•́)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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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은채주◆UMAWzJK2rk (d.tHtlDGTY) 2020. 8. 13. 오후 1:07:24응응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네 :< 푹 자는 거시야 지은주!! (੭•̀ᴗ•̀)੭ 잘자♥ 지은주. 푹 자구 좋은 꿈꾸고! (ღゝν')ノ♥ 많이 쪼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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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지은주 ◆DSCCo.c9U6 (.haMnrWIjM) 2020. 8. 13. 오후 1:17:20(자려고 누워서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더니 폰 화면에 벌레가 앉은 것을 목격한 사람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저 염병할 놈(=벌레 시퀴) 심지어 도망갔어... 제 수면을 방해하는 놈을 잡을 동안 잠은 못 자는 것으로... :/...
이무튼 죄송하실 게 뭐가 있나요 늘 현생이 먼저인걸요! 신경쓰지 마시고 현생 홧팅하시는 겁니다. 식사도 잘 챙겨드시구요! :3 저도 많이 좋아해요 ❤ -
251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후 1:37:32불을 켜고 벌레 시퀴들을 잡으려 방을 돌아다니던 뒷사람은 문득 발바닥에 드는 느낌이 이상해, 반사적으로 발을 들어 발바닥을 보았습니다...(소설 풍) 😱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쓰러짐)
아직 한 마리 남아있었지만... 저는 포기하고 먼저 갑니다 은채주... 😇(자러 간다는 뜻) 저희 벌레 없는 세상에서 다시 만나요 안녕... 🙋 -
25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X07p.pgg2) 2020. 8. 13. 오후 1:43:32귀족들 사이에서 흐르는 싸한 분위기를 읽기라도 한건지, 아니면 여왕이 정곡을 찔러서인지 모르겠지만 마크 블랙우드는 되도 않는 변명을 늘어놓다가 몸을 움찔했다. 그 광경을 가만히 보고 있던 여왕은 기사의 팔을 쓸어내던 행동을 멈춘 뒤에 그 손으로 자신의 턱을 괴고 슬 미소를 지어보인다. 기사들의 훈련방식에 무지하더라도 왕실을 떠도는 모든 소문의 마지막은 내 귀로 들어오는 것이고 왕실은 내가 지내는 곳이거늘 내가 아예 그런 것에 무지하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일텐데 말이야.
“예정 외의 일이라-. 총리의 죽음이 예정 외의 일이기는 했지.”
로우는 기사단장의 변명을 들었고 그 변명을 바로 반박하거나 바로 잡지 않고 순순히 변명에 대해 동의하다가 “그런데 그게 경에게 신경쓰이는 일이라는 건 처음 알았군 그래?” 느릿하게 중얼거렸다. 입꼬리를 슬 끌어올리면서 로우는 냉소적으로 미소를 짓는다. 조금이라도 럴듯한 변명을 내놓았다면 좋았을텐데. 선왕이 남겨놓은 것들이라고는 다 이렇게 꼬리가 밟히기 쉽고 잡아채기 쉬운 것들인지. 기사단장은 말을 하면 할수록 진창으로 스스로 빠져들어가고 있었는데 말이야. 총리는 지 자식의 죽음을 보고 나서야 죄를 고했고. 저 자는 무엇을 해야 스스로의 죄를 고할까.
마크 블랙우드에게 가까이 다가갔던 네 손을 쳐내는 모습이 내 시선에 담기자마자 절로 미간을 구겨냈다. 여왕의 기사의 손을 기사단장밖에 안되는 자가 뿌리친다고?
“마크 블랙우드. 기사단장이라는 자가 여왕의 곁을 지키고 여왕이 직접 기사로 임명한 이에게 하대를 하는 것인가. 한때는 경의 휘하에 있는 기사일지 모르나 지금은 아닐세. 그 점은 명확히 해줬으면 좋겠군.”
턱을 괴고 그가 앞까지 다가올 때까지 앉아 있다가 로우는 비스듬하던 몸을 똑바로 한 뒤에 “자칫 잘못하면 여왕인 짐을 깍아내리는 걸로 보일 수 있네.” 지금의 목적은 이런 것을 흠잡아서 깍아내려서 그날, 여귀족의 손을 날려버린 것과는 다르지. 기사단장의 무례를 논하기에는 지금의 자리는 무거운 자리였지. 구겨진 편지를 찬찬히 낭독했다. 말과 말 사이에 악센트까지 줘가면서 차분하고 조용하게 낭독하는 내 표정은 담담하기 짝이 없었을테고. 낭독하던 목소리가 끊어진 것은 기사단장의 다급한 목소리와 바닥에 무릎을 꿇는 모습 때문이었다. 감히, 내 말을 끊어? 아주 손쉽게 하늘을 팔아먹는 그의 말에 나는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하늘이라고? 아니지. 그가 팔아먹어야하는 건 하늘이 아니라 다른 것이었다. 그리고 여왕은 그걸 찝어낼 생각이었다.
“경. 경이 정말로 모함을 받는 것이라면 돌아가신 선왕정도는 걸어야하지 않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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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은채주◆UMAWzJK2rk (xX07p.pgg2) 2020. 8. 13. 오후 1:46:31>>250-251
으악 으아악 으아아악!!!!😱😱😱😱(상상해벌임) 아니아니 링달린 이모티콘 쓰니까 저 멀리 미국 가버릴 것 같잖아8ㅁ8 안돼. 죽으면 안돼???(이거 아님) 아무튼 벌레 때문에 신경 쓰일텐데 푹 잘 수 있길 바랄게 :< 아고야.. 힘내라 지은주 푹 잘수 있을 거야..(토닥토닥) 벌레없는 세상.... 그런 건 없워 (단호)(푹 자고 일어나서 보자는 손인사)🙋♀️🙋♀️ -
254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후 1:54:15은채주 정답... 아직은 못 자고 있습니다 이런 (자체검열)!!!! 벌레 없는 세상... 죽으면 갈 수 있지 않을까요?(진지) 저승에는 벌레는 없을거야 없을 거예요... 😇😇😇😇😇 그러니 전 미국 갑니다. 의외로 멀지 않다구요?(이거 아님) 아무튼 전 잠시 죽어있다 나중에 답레 들고 올게요 저승 구경 해보고 벌레 없으면 거기 눌러 살지도 몰라요 :3 (아무말 대잔치) ꉂꉂ(ᵔᗜᵔ*) 오늘 하루 홧팅하시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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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은채주◆UMAWzJK2rk (PwdcK6GIZ6) 2020. 8. 13. 오후 2:05:19oO(지은주가 충격에 아무말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저승에 더 벌레가 많을지도 몰뤄...? :< 아니 그보다 너무 극단적이잖아....88 세상쓰8ㅁ8 거기 눌러살면 안돼 지은주 안돼..거기 눌러살면 나 못봐잉..😀😀 미국은 가는데 멀지 않지만 오는데 오래걸리는데 아니 이게 아니라 일단 좀 자려고 노력해보자. 지은주 (토닥토닥) (ღゝν')ノ♥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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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은채주◆UMAWzJK2rk (PwdcK6GIZ6) 2020. 8. 13. 오후 3:59:04윤은채:
151 소중한 사람이 갑자기 죽는다면?
A. ?????.oO(갑자기 분위기 시리어스? 질문이 시리어스한데. 아니 그보다 윤은채씨 어머니 돌아가셨..읍읍) 만약에 이 상황이 또 생긴다면 처음에는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갑자기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어머니때랑 비슷하게 후유증에 진~하게 시달려서.....(말을 잇지 않는)
185 지적을 받았을 때의 반응은?
A. 그 지적이 타당한 지적이라면 깔끔하게 순응하지만 타당하지 않은 지적이라면 조근조근하게 지적을 하는 이유를 묻고 그에 대한 반박을 한다. 그러하다 (끄덕)
068 (싫어하는 게 아닌)못먹는 음식이 있나요?
A. 못먹는 음식..윤은채씨가 못먹는 음식..좀 사람의 눈으로 봤을 때 먹기 거북해지는 그런 음식들은 못먹는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과 함께 잠깐 틈새 갱신하고 갈게잉~~~~(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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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후 11:06:52미국 가려고 뱅기 티켓까지 끊어뒀다가 은채주 보려고 돌아온 뒷사람입니다...(?)
헉 윤은채씨 진단... 아니 근데 갑분시리어스 뭐예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거북해지는... 뭐 번데기나 이런 류려나요! 아무튼 일단 답레 쓰러 가기 전에 갱신해둘게요!
마크씨의 반응:
.dice 1 500. = 493 홀일시... -
258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후 11:07:18? 아니 다갓 진짜 미쳤나 봐 왜 이래(당황하며 답레 쓰러 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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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후 11:10:29??? oO(다이스 뭐야 대체)
번데기나 전갈구이, 메뚜기 튀김 뭐 그런건 절대 못먹는다 이말이야~~~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드는 음식은 쥐약아닐까() 아뉘~~~ 이미 티켓 끊어놨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잘돌아왔워~~ 어서와~~~ :> (꼭끄랑) 답레는 천천히 써도 됐는데 다녀오구~~ (지은주 천천히 굴려줌)
그쪽은 좋은 아침!
여기는 좋은 밤이야! 지은주 밤에 잠 조금 푹 잤어?? :< -
26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후 11:25:49총리의 죽음을 들먹이는 것에 마크의 표정은 새파랗게 질렸을 것이다. 햇빛 아래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 다소 까무잡잡하게 그을려져 있던 그의 피부는 이번 한 번은 다소 창백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그, 그것이..." 뭐라 변명하려는 듯이 입을 열었던 마크는 떠듬떠듬 뭐라 웅얼거리다 할 말을 잃었는지 결국엔 입을 딱 다문다. 신경질적으로 에반의 손을 쳐낸 마크는 당신이 미간을 구겨내며 한 말에 그제서야 아-하는 소리를 흘렸을테고.
"송구하옵니다 폐하. 그럴 의도는 아니었나이다."
떨리는 목소리나 눈동자로 보아하니, 어지간히도 경황이 없는 모양이다. 마크는 아마도 무의식 중에 아직도 에반을 제 휘하에 있던 기사로 생각 중일테고, 차마 여왕에게 뭐라 할 수는 없으니 평소 성격대로 에반에게 화풀이라도 하고 싶었던 것이 분명하다. 단지 그 상대나 상황이 지금은 영 좋지 않았을 뿐이지. 저 성질머리를 좀 죽여야 할텐데, 저런 불같은 심성으로 어떻게 아직까지 왕실 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알 수가 없다. 언행의 실수로만 따지고 들자면 목이 잘려도 열 번은 더 넘게 잘렸을 것이다. 하늘을 팔아먹은 마크의 말에 여왕이 쿡쿡 웃음을 터트린다. 이어진 말에 마크는 전보다도 크게 몸을 움찔거리며 눈에 띄게 동요한다. 선왕. 선왕이라고? 선왕에 대한 그의 충성심은 누구나 알아줄만한 것이었고, 어쩌면 선왕이 살아있을 적에는 보여주기식의 충성이 아니었는지도 모르지. 입을 꾹 다물고 주먹을 말아쥔 채 "선왕은... 선왕께선..." 하고 웅얼거리던 마크는 짧게 숨을 내쉬었다. 마크가 한참을 머뭇거리더니 결국 토해내듯이 대답했다.
"... 순순히 인정하겠습니다. 제가 사주한 것이 맞사옵니다."
그의 목소리는 어딘지 체념한 것도 같았고, 분노에 차있는 것도 같았다. 그가 아랫입술을 콱 하고 깨문다. "당신은, 당신이 걸어야 한다 말한 선왕 폐하 만한 인물이 아니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왕이 좋은 왕이었냐 한다면 그것도 딱히 아닐것인데. 요컨대, 당신은 선왕만큼 구워 삶아 먹기가 힘들어서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가 힘들었고, 그래서 죽이려 했다는 것이다. "왕의 귀감이 되지 않는 자가 왕위를 차지하고 앉으니 이 얼마나 우스운 꼴이랍니까?" 그는 자리에서 일어서 제 무릎을 탁탁 털어내었다. 어차피, 여왕이 확신을 가진 상황에서 이 의심을 피해 갈 방법은 없다. 순순히 죄를 인정하나 부정하나, 감히 여왕을 독살하려 시도하였다는 죄로 사형당하거나, 유배 당하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모든 것을 잃을 것이다. 지위, 명예, 재산, 그 모든 것을. 마크는 결코 혼자 죽을 생각은 없었다. 죽어도 혼자는 안 죽어, 그리 중얼거리며 마크가 제 검의 그립을 쥐었다. -
261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후 11:28:32(마크씨 봄)(외면)
참고로 다이스는...
짝 - 순순히 인정하고 총리처럼 머리를 조아린다
홀 - 다 X까! 내가 혼자는 안 뒤진다 씨X!!!
였었습니다...(먼산)
으악 그런 건 먹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진 않을 것 같아요 ㅠㅠㅠㅠ 아니 번데기는 의외로 많이들 먹지만서도 ㅠㅠㅠㅠ 다녀왔습니다 (*ゝω・)ノ(꼭그랑) 밤에... 푹 잔 것 같긴 한데 묘하게 멍뎅하다 해야하나 :< 암튼 그렇슴다... 조만간 거하게 아프려나...
은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
262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후 11:40:53oO(세상에 마크야....?)
홀이 나와서 지금 저 상황이 됐다는거지? 세에상에.. 나도 반응 다이스 한번 굴리고 나서 답레쓰러 가야겠다.
.dice 1 2. = 2
1일시
어서와~~~ 어서와~~~ (꼭끄랑♥) 앗 거하게 아프기 전에 먼저 사전에 예방할 수는 없는걸까.. :< 예방할 수 있어야하는데.. 아프면 안뒤야 :< 서럽다구... (꼭끄랑 2트)
난 좀 뜨겁고 더워서 기력이 쪽쪽 빨려나가는 거 말고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날이었어 :>
그럼 일답 답레를 옮겨두고 답레 나도 써올게잉~~ -
263 은채주◆UMAWzJK2rk (QAoYQzbz/Q) 2020. 8. 13. 오후 11:42:19여기서 2가 나온다고...? 나쁜 쪽은 아닌데.. 아이고 아이고 에반아 미리 미안해(?)
(답레쓰러 덱데굴) -
264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후 11:43:42다갓님께서 진짜 모든 모브들의 피를 보고 싶어서 안달이 나셨나 봅니다(흐려짐)
사전 예방... 잘 먹고 잘 자는 중인데도 몸에 힘이 없는 거 보니까 아마 이미 아플 예약 잡힌 것 같워요 :< (?) 아니 여행 갔다 온 건 주말인데 왜 반응이 이렇게 늦게 오는 거야 도대체... 앗 그래도 나쁘지 않은 하루셨다니 다행이네요 :3 날이 덜 더웠다면 더 좋았겠지만!(꼭그랑)
천천히 다녀오세요~~ -
265 지은주 ◆DSCCo.c9U6 (gm7lS8TKQg) 2020. 8. 13. 오후 11:44:05?? 아니 뭐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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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zNwt7Gmp6A) 2020. 8. 14. 오전 12:12:16“그럴 의도가 아니었다?”
떨리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로우는 웃음기가 담겨 있지 않은 목소리로 차게 씹어뱉었다. 입안에서 굴려서 다듬어내지 못한 말이 날 것처럼 떨어졌다. 기사단장인 그의 태도를 통해서 여왕의 자리가 어디까지 추락해 있는지 알 수 있었지. 너희들이 여왕을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여왕이 보는 곳에서 여왕의 기사를 모욕한다고. 네까짓 것들이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숨을 크게 들이마시며 로우는 마음을 가다듬었지만 왕좌의 팔걸이에 올리고 있던 손을 세워 손톱으로 팔걸이를 긁듯이 하다가 그대로 주먹을 쥐어냈다.
언행만 보더라도 수십번 그 머리는 떨어졌어야 옳아. 그를 조금 더 빨리 잡아 끌어야했어. 선왕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마크 블랙우드, 기사단장의 몸이 눈에 띄게 동요하는 것을 지그시 바라보던 여왕은 움켜쥐고 있는 기사단장의 손을 한번 바라보다가 기사단장의 입을 바라봤다. 그는 선왕을 팔지 않았지. 하늘을 파는 것은 쉬웠으나 선왕을 파는 건 어렵다는 거다. 그가 죄를 자백할 수 있던 것은 선왕이었다.
“짐에게 독살을 사주한 자가 스스로의 죄를 자백했다. 그러니 짐은 경의 처우를 이자리에서-..”
기사단장의 입에서 선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보다 선왕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말에 여왕은 짓고 있던 미소를 지워버리고 무표정으로 회색빛 눈동자를 그에게 고정했다. 하-, 하고 로우의 입술을 타고 웃음이 흐른다. 내 아비보다 못하다고. 매일을 왕가의 서재에서 시간을 보내던 왕녀를 구워삶고 싶었나. 그러지 못해 죽이려고 한거고.
“내 아비를 구워삶는 건 편했더냐. 편했겠지. 돌아가신 선왕이고 돌아가신 내 아비이나 그가 왕의 귀감이었다, 지금 말하였느냐. 유약한 줄 알았던 왕녀가 왕위에 오르고 나니 맹수 새끼여서 놀랐느냐.”
격양이 될 법한 기사단장의 말에도 불구하고 로우의 목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차분하고 조용했다. 차가운 눈동자가 기사단장을 훑었다. 역겨운 것들.
“역겹고 치졸하기 짝이 없군.” 내가 뒤틀리고 비틀린 성향을 가진 이라고 하더라도 너희들처럼 역겹지는 않을거야. 그립에 손을 가져다대는 기사단장을 향해 로우는 티아라를 벗더니 그대로 던져버렸고 맞았다면 아마 머리를 맞았을 것이다.
“선왕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고. 나는 그대가 그리도 존경해 마지 않는 선왕의 자식이다. 그 자식이 과연 무엇이 될거라고 생각했느냐.”
혼자는 못죽는다고? 그래. 칼에 찔리는 건 처음도 아니니. 찔러도 상관없다. 대신 찌르는 순간 네 목은 내 기사에게 베여 떨어질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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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지은주 ◆DSCCo.c9U6 (adjO601bok) 2020. 8. 14. 오전 12:18:20로우 여왕님 카리스마....
아니 근데 이게 아니라 찌르게 못 놔둡니다!? 로우 여왕님 이번에도 찔리면 에반 멘탈이 탈탈 털리다 못 해 가루가 되어서 날아갈거야... -
268 지은주 ◆DSCCo.c9U6 (adjO601bok) 2020. 8. 14. 오전 12:21:28마크씨는 티아라에... .dice 1 2. = 2 1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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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지은주 ◆DSCCo.c9U6 (adjO601bok) 2020. 8. 14. 오전 12:22:36? 다갓 너...?
.dice 1 1000. = 620 홀일시... -
270 은채주◆UMAWzJK2rk (zNwt7Gmp6A) 2020. 8. 14. 오전 12:28:42선왕 이야기 나와서 빡돈 로우 여왕님이라고 한다~~~ (•‾̑▽‾̑•)ノ 사실 그런 아버지 아래에서 그렇게 서로 죽여가면서 왕위에 올랐으니 로우 여왕님의 심기가 뒤틀려 있어서 약간 뒤틀린 집착과 비틀려있는 성향이 있다라는 느낌? 약간 어릴 때는 고양이 새끼었는데 키워놓고 보니 맹수였다 같은 :>
다갓...? 아니 다이스씨??? :<
카리스마 있는 로우 여왕님이라니. 저런 장면 꼭 쓰고 싶웠어 :> 이예에~~~ ヾ(*'∀`*)ノ♡ -
27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전 12:47:49여왕의 목소리는 서늘하다 못 해 차게 식어 있었다. "... 송구하옵니다." 그 분위기에 가시방석이 된 귀족들이 마른 침을 삼키거나 숨을 느릿하게 들이마쉬고 내쉬길 반복했지만, 그 누구도 큰 소리를 내지는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분위기 속에 관심이 제게 향하는 것만큼 숨막히는 일이 없을테니까. 아무래도 마크는 구워삶기 쉬운 선왕을 꽤나 좋아했나 보다. 선왕을 들먹이는 당신의 말에 이렇게 바로 반응이 나오는 것을 보면. 호탕하고, 마리오네트처럼 뒤에서 이리저리 휘두르기 좋았던 남자. 하필이면 그 딸은 그와는 정반대의 사람이었지. 마크에겐 안타깝게도 말이야.
"선왕 폐하께선 호탕한 사내셨지요. 당신은..."
마크가 말끝을 흐린다. 호탕해서 구워 삶기 쉬웠지. 당신의 차분한 눈동자와 서늘한 무표정에 알현실 내부에서는 작은 숨소리마저 참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고양이 새낀 줄 알았더니 호랑이 새끼였던 것이고." 심지어 여성이다. 쉽게 구워 삶아 더 큰 권력을 손에 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되려 입지가 좁아졌으니, 마크는 그런 당신에게 불만을 품었던 것이다. 여왕의 말대로 치졸하고, 역겹기 짝이 없는 발상이 아닐 수가 없었다. 여왕이 티아라를 던졌지만 그는 얄밉게도, 티아라에 맞지 않고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제게 날아오는 티아라를 피했다. 맨입으로 기사단장의 자리에 올라 앉은 것은 아닌 모양이었지. 마크는 이를 갈며 검을 꺼내 들었다.
"맹수새끼는 쳐죽여야 왕실에 평안이 오지 않겠습니까."
그 자식이 과연 무엇이 될거라 생각했느냐는 말에 마크는 헛웃음을 흘려냈다. 그렇지. 결국 당신도 선왕의 자식이니까. 하지만 그만큼 구워삶기도 쉬울 거라 생각했거늘. "유약한 왕녀이셨으니 그대로 자라나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폐하." 그는 비꼬듯이 말하며 검을 들어 그 끝을 당신에게 향하게 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에반이 멍청하게 서서 그걸 보고만 있을 사람은 아니었고, 자신 역시 검을 꺼내들어 그 끝을 마크에게 향하게 한다. 에반이 긴장한듯이 보이는 것은, 결코 착각이 아니야.
"검을 도로 넣으시지요. 따르지 않으시겠다면 이 자리에서 목을 베어내겠습니다."
마크는 에반보다 실력이 뛰어난 기사였고, 정면승부로 붙었을 때 이길 수 있으리란 확신이 없었다. 난 아무래도 괜찮아. 하지만 만약 실패하면? 내가 뚫리면 여왕도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한눈에 봐도 긴장한 것이 보이는 에반을 본 마크가 웃음을 터트렸다. "에반, 네가?" 마크와 에반 중 더 실력이 뛰어난 기사를 고르라 한다면 백에 백은 마크를 고를 것이었다. 경험의 차이도 있고 체격의 차이도 있다. 이건 어쩔 수 없어. 그렇기에 마크가 더 기세등등해 졌는지도 모른다. 유약한 귀족들만 모인 이곳에서 검을 빼든 나를 누가 막을까? "그래, 어디 한 번 죽여보아라. 너도, 나도, 그리고 여왕 폐하도, 모두 같이 죽어 나락으로 떨어지자꾸나." 에반은 이를 갈았다. 내가 나락으로 떨어지더라도 당신과는 같이 떨어지지 않을 거야. -
272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전 12:49:30(알림. 자기를 막을 사람이라곤 자기보다 약한 기사 한 명 밖에 없다는 사실에 마크씨가 기세등등해졌습니다.)
마크 넌 좀 뒤지게 쳐맞자...
완전 뒤틀릴만...(납-득) 그아악 만악의 근원은 선왕이다!!!(?) 대체 생전에 뭔 짓을 하고 돌아다닌 거야!!!
로우 여왕님... 짱 멋진데 에반이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고... OTL -
273 은채주◆UMAWzJK2rk (zNwt7Gmp6A) 2020. 8. 14. 오전 12:54:29주인공 버프로 에반이 이기는 꼼수를 쓰자(?) 으아악~~~ 기사단장 넘모 넘모 밉상이다~~~ ٩(๑`^´๑)۶ 쒸익쒸익!!
생전에 마리오네트+호탕+유흥과 향락을 즐김+ 자식들끼리 배틀로얄하게함+곰(?)=결과물: 로우 비숍. (???????(뭔가 이상)
(답레쓰러 데굴데굴) -
274 지은주 ◆DSCCo.c9U6 (adjO601bok) 2020. 8. 14. 오전 12:58:41주인공 버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 그거 좋네요 마크씨 넌 주인공이 아니니까 어쩔 수 없워(?) ㅋㅋㅋㅋㅋㅋ 그쵸 제가 굴리면서도 너무 얄미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 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 >> 자식들끼리 배틀로얄하게함 << 앗 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모든 것들의 결과물이 로우 여왕님이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굴려드림) -
27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zNwt7Gmp6A) 2020. 8. 14. 오전 1:31:37선왕은 좋게 말하면 호탕하고 사내다웠다. 양옆을 보지 못하는 물소 같은 기질이 있어서 목표한 것은 밀어붙혀야 하는 자였지. 그래, 좋게 말하면 말이야. 다른 형제들은 몰라도 내가 보는 선왕의 모습은 왕의 자리와 어울리지 않는 사내였고. 향락에 젖고 정무를 살피지 아니하고 유흥을 즐겨서 달의 열댓번은 파티를 열고 암암리에 시녀들을 희롱하던 자. 단순해서 늙은 너구리들과 늙은 여우들에게 마리오네트처럼 조종당하기 편한 무능한 왕. 어린 나이에도 선왕을 보며 내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아? 저렇게 한심한 자가 내 아비라는 게 끔찍히도 싫었어. 그렇기 때문에 그도 내게 관심을 두지 않았겠지. 아비를 바라보는 눈빛이 곱지 못한 자식을 어떤 아비가 좋아할까. 그의 검은 예리했으나 그의 감각은 둔하기 짝이 없었고.
“무능했던 왕의 자식은 영리하게 태어난다네. 블랙우드경. 경은 그걸 알아야했다.”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톡톡 두드리며 나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중얼거렸다. 영리하게 태어난 게 아니었지만 말야. 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고, 살고 싶어서 형제들을 죽인 이유는 하나였다. 귀족들과 선왕이 나를 유약하다고 여기고 있을 때만큼은 내가 살아 있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속 안에 똬리를 틀고있던 뱀이 쉭쉭거리며 말을 걸어오는 기분이야. 네가 무능한 아비를 잡아먹고 왕좌에 군림한 폭군이 될 왕녀라는 걸 몰랐다는 거야. 저들은 말이야. 너의 모순된 성격. 모순된 성미를 모두 알지 못했던 거지. “고양이 새끼인 척 하던 호랑이 새끼였네만.” 왕위에 오른 왕녀였다. 그마저도 젊다면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오른 왕녀였지. 참 맛있어보였을거야. 유약하고 나약하던 왕녀였으니까 말이야. “고양이 새끼여도 살기 위해선 죽이려는 자를 물기라도 해보고.” 그래서 형제들을 독살하고 암살했다. 비정상적인 성장환경은 유약하고 나약한 가면을 뒤집어쓰고 뒤틀리고 비틀린 심기와 성정을 가지고 비정상적인 집착을 가지게 만들었다. 당신 탓이야. 당신이 남겨놓은 것들이 전부 나를 짜증나게 만들어. 치졸하고 역겨운 왕실의 현실을 눈앞에서 보고 여왕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역사의 잔재는 사라져야 옳지. 왕실의 평안은 경이 생각할 게 아니지 않은가.”
여왕은 기사단장의 말에 슬 미소를 지으며 대꾸했다. 모든 이들이 숨소리까지 죽이고 침묵하는 장소와는 어울리지 않는 미소였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들려오는 목소리, 티아라는 이미 바닥에 떨어져서 굴러다니고 있었고. 그저 그렇게 자랐으면 좋았을거라는거군. “그렇게 자라면 짐에게 죽음밖에 더 있는가.” 비꼬는 기사단장의 말투와 다르게, 로우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방금 전 동요해서 티아라까지 집어던졌던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을 정도로. 쉭쉭거리던 뱀이 쳐들고 있던 대가리를 숙이고 킥킥거리며 웃는 것 같은 소리를 내보였다. 나의 에반. 나의 기사.의 목소리가 들려와서 나는 회색 눈동자로 기사단장과 대치하고 있는 네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에반, 긴장하지 않아도 좋다. 경에겐 경의 주인이 곁에 있어.” 네게 속삭이는 목소리는 기사단장에게 하던 말과 달랐다. 마치 선악과를 건네주던 뱀과 같은 매끄러운 목소리와 닮았지. 집무실 소파에서 네게 사랑을 속삭이던 그때의 목소리이기도 했고.
네가 죽는다면 나또한 죽음을 맞이하겠지.
너와 함께 죽는다면 나는 그것도 좋다고 생각해버려.
“경들은 듣거라. 지금 이자리에서 짐은 현 기사단장인 마크 블랙우드를 독살을 사주하여 짐을 해하려한 죄를 물어 이 자리에서 처형하도록 하겠다. 이에 불만이 있는 자가 있다면 발언하라. 내 그 자를 총리의 곁으로 보내줄테니.”
여왕이 독재를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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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은채주◆UMAWzJK2rk (zNwt7Gmp6A) 2020. 8. 14. 오전 1:34:16oO(답레 쓰고 나니 30분이 지난 거 실환가)
왠지 곰같은 아빠와 여우같은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로우 여왕님 같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우 여왕님의 이제까지 나왔던 미묘한 떡밥들을 털어내느냐고 짱 길어졌는데 길이는 신경쓰지 말워:> -
277 지은주 ◆DSCCo.c9U6 (WnK2l8psfk) 2020. 8. 14. 오전 1:38:47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 같은 아빠와 여우 같은 엄마...(어울린다) 흑흑 아니 근데 로우 여왕님 진짜... 선왕... 왜 그래써.... ༶ඬ༝ඬ༶ 일단 미리 다이스 굴려두고...
.dice 1 300. = 89
1 ~ 100 - ?
101 ~ 200 - ??
201 ~ 300 - ???
그러고보니 은채주는 언제 주무시러 가시나요(지-긋) 지금 한 시 반인데... -
278 지은주 ◆DSCCo.c9U6 (WnK2l8psfk) 2020. 8. 14. 오전 1:39:49앗 으흠 운 좋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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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은채주◆UMAWzJK2rk (zNwt7Gmp6A) 2020. 8. 14. 오전 1:48:59oO(뭐야 마크 산건가)
안그래두 이제 자러간다는 인사하러 왔워:> 자기 전에 들을 거 찾느냐구(•‾̑▽‾̑•)ノ 지은주도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구 답레는 천천히 써줘잉! 알았지? 푹 쉬고 푹 쉬면서 천천히 쓰는 거시다!! (ღ'ᴗ'ღ ) 많이 좋아해♥(ღゝν')ノ♥ 나중에 또봐~~~! -
280 지은주 ◆DSCCo.c9U6 (WnK2l8psfk) 2020. 8. 14. 오전 1:51:50아뇨 에반 다이스입니다...
마크는 내가 안 살려둘 거임 마크 넌 뒤졌다...(과격)
네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어서 주무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자요 은채주!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
281 은채주◆UMAWzJK2rk (zNwt7Gmp6A) 2020. 8. 14. 오전 1:54:09???? 에반 다이스였다고??? 저기?? 앤오님?? 나 지금 좀 띠용하는뎨???? 에반 다쳐?????(ఠ్ఠ ˓̭ ఠ్ఠ)
(불안)
일단 자러 갈게잉~~ 난도 짱 많이 좋아한다~~(ღゝν')ノ♥ -
282 지은주 ◆DSCCo.c9U6 (WnK2l8psfk) 2020. 8. 14. 오전 1:55:32불안해하지 마시고 푹 주무시고 오시는 겁니다. 내일 아침에는 아실 수 있을 거예요(찡긋) 잘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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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지은주 ◆DSCCo.c9U6 (WnK2l8psfk) 2020. 8. 14. 오전 3:00:48마크도 실력 오오지고 에반도 실력이 오져서 좀 오지는 전투씬을 쓰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제 손꾸락이 따라주질 않았어요(슬픔) 그래서 마크는 빠르게 빠빠이 해버렸습니다(?) 참고로 다이스는,
1 ~ 100 - 경상
101 ~ 200 - 중상
201 ~ 300 - 치명상
이었습니다. 따라서 에반 어깨는 로우 여왕님 손보다도 덜 심각한 상처예요! 칼이 스쳐 지나가서 베이기만 한 수준입니다!
아무튼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랄게요! 저야말로 어... 길이는 신경쓰지 마시고 편히 주시길 바래요. 잘자고 나중에 봬요 ❤ -
28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전 4:36:05* 해당 답레에서는 피비린내가 납니다...(?) 부상과 살인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크가 재수탱이예요(진지) 읽으시는 분들은 주의 바랍니다...*
"감히 고양이 새끼가 사람을 물면 혼쭐이 나야하지 않겠습니까. 호랑이 새끼였더라면 이제 성체가 되었으니 가죽을 벗겨내야지요."
요컨대, 당신이 내 마음대로 놀아나주지 않아 기분이 불쾌해졌으니 피에 젖은 가죽이라도 얻고자 당신을 죽이려 했다. 하지만 이젠 실패했으니 가죽이고 뭐고 아무 짝에도 쓸모 없어. 감히 날 물었으니 죽여주겠다는 과격한 생각만이 그의 머릿속을 맴돌았다. 얌전히 사람 손에 놀아나는 유약한 고양이 새끼였다면 좋았을 것을. "왕실을 지키는 것이 기사의 일이지요. 기사단장인 제가 왕실의 평안을 신경쓰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가 제 짧은 머리를 위로 쓸어올렸다. 이제 나에게 내일은 없어-라고 마크는 생각했다. 이미 돌이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마크는 뻔뻔하기 그지 없었다. 얄미운 어조로 말하던 그는 어느덧 여왕의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 에반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그래, 난 네가 늘 마음에 들지 않았어. 별다른 노력 없이 여왕의 총애를 받고 그 자리에 올라 앉은 것 같아서 말이야. 여왕이 속삭이는 목소리에 에반이 떨리는 숨을 내쉰다. 당신이 곁에 있어서 더욱 긴장한 건데. 밖의 경비들은 아마 내부의 상황을 모를테고, 이곳에서 웅성거리며 어쩔 줄 몰라하는 귀족들이 마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긴 어렵다. 그러니까, 내가 뚫리면 당신도 죽는다. 당신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죽는 것은 상관없다. 아니, 오히려 바라던 바야. 하지만 저 개자식이 당신을 죽이게 둘 순 없어.
"여왕께서 독재를 선언하셨군. 에반, 여왕 폐하의 발닦개로 사는 건 어떻든가?"
마크가 보기에 에반이 실력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열심히 선왕을 구워삶으며 얻었던 부와 지위는 새로운 여왕이 즉위하며 어느정도 억눌렸고, 그 여왕이 편애하는 것이 저 어디서 굴러먹다 온 개뼈다귀인지도 모를 녀석이라는 소문이 돌자 그는 에반을 아니꼽게 바라봤었지. 마크의 검술에 불같는 성격이 녹아들어있는지, 그는 급하고 빠르게 검을 휘둘렀다. 지근거리에 서있던 에반은 급히 뒤로 물러섰지만 어깨와 팔의 사이가 베이는 것만큼은 피할 수가 없었다. 정복이 찢기고, 찢어진 곳 주변이 피로 물든다. 다행히 크게 베이진 않은데다 베인 곳이 급소가 아닌 팔이었던 덕분에 에반의 표정이 일순 구겨질 뿐, 소리까지는 새어나오지 않았다. 마크는 혀를 한 번 차더니 에반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선다. "팔을 베어내려 했건만." 아쉽다는 듯이 말한 그는 다시 검을 휘두르지만 그의 검은 에반의 검과 허공에서 만난다. 잠시를 대치 상황에 있었지만 결국 체격이나 근력에서 밀리는데다 팔을 다친 에반의 검이 점점 뒤로 젖혀지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마크는 비웃음을 흘렸을테고.
"내가 늘 그대에게 말하지 않았나. 여성이면 여성답게 검을 내려놓고 드레스나 차려입으라고. 그대의 시체엔 흉이 져있겠군."
그가 여왕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었을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에반은 아랑곳 않고 그와 검을 맞대고 있다가 숨을 몰아내쉬며 중얼거린다. "그것 말고도 어떤 상황에도 방심하지 말라 하시던 것은 잊으셨나 봅니다." 검과 검이 맞닿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오래도록 서로의 신체가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이다. 비겁하다고 해도 좋아. 지금 이 자리는 내 실력을 뽐내기 위한 자리가 아니니까. 에반은 그의 다리를 걷어찼고, 그 순간 잠시 휘청인 마크의 가슴에 에반의 검이 꽃힌다. 도움닫기도 없이 바로 지근거리에서 건장한 성인 남성의 몸을 뚫는 것이 쉬웠느냐 하면 그건 아니었기에, 에반 역시 본인의 온 체중을 실어 검을 찔러넣어야 했다. 마크는 신음을 흘리면서도 결코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다. 마지막 남은 알량한 자존심이었는지 어쨌는지. 마크는 휘청거리며 뒤로 쓰러져 숨을 몰아 내쉬었다. "맹수새끼가 주도권을 쥐고 그 곁을 근본도 모를 개새끼가 지키고 있으니 이 나라와 왕실도 이제 끝이군." 에반은 숨을 헐떡이며 고통스럽게 말을 끊어서 내뱉는 그의 가슴에 꽃힌 칼을 빼내곤 목에 다시 한 번 꽃아넣는 것으로 그의 숨통을 확실히 끊었다. 몸에서 진동하는 피비린내가 더욱 짙어져만 간다. -
286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전 4:36:35전에 올린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살짝 수정한 뒤 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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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지은주 ◆DSCCo.c9U6 (K9c9yOlmBk) 2020. 8. 14. 오전 8:57:43남지은:
302 보고싶어하지않는 단어가 있다면
A. 엄... 뭐 보기만 하는걸로 트리거가 되거나 우울해질만한 단어는 딱히 없어요...? 그래도 굳이 따지면 열등감이나 질투라는 단어를 조금 싫어할 것 같네요. 본인이 그런 감정을 조절을 잘 못해서 자기자신도 힘들었고 가족(정확하게는 오빠)도 힘들었고... 아무튼 그런 감정들을 느낀 시절의 자신이 상당히 추했고 못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런 말을 듣거나 단어를 보자마자 기분이 잡치는 수준은 아니고 솔직히 말하면 별 생각은 없는데 진단이 물어보니까...(?) 그냥 구우우우욷이 꼽으라면 저 두개겠네요. 열등감이랑 질투.
164 내기나 도박을 좋아하나요?
A. 놉. 뭐 친구들끼리 하는 가벼운 내기 정도(예: 이 판 진사람이 아이스크림 사오기!)는 별 생각 없이 참여하는데 그 이상의 내기나 도박 수준의 게임은 싫어합니다. 애초에 승률이 적은 게임에 끼어드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 도박 같은 것 때문에 재산 탕진하고... 뭐 이런 사람은 이해를 못하기도 하고 하고 싶어하는 마음도 없고요 :3
178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A. 뭐 분야에 따라 다르겠죠...? 그래도 고등학생때는 하염없이 깍아먹기 바빴는데 현재는 자신감/자존감이 조금씩 붙어서 나름 객관적으로 판단하려는 편입니다. 물론 가끔 지나치게 겸손 떨 때는 있지만 일단 본인이면 평균은 된다는 생각.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과 함께 올려둡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
288 은채주◆UMAWzJK2rk (Ve6WRORnaU) 2020. 8. 14. 오전 11:11:14oO(재업된 답레를 본다)(복사해간다)
남지은씨 진단이다!! 와!! (줏어먹기)
진단이 물어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뜬금 질문들 가끔 자주 나온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살짝 여유가 생겨서 갱신할게 :> 답레는 쪼끔만 더 기다려줘잉...(•‾̑▽‾̑•)ノ -
289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전 11:24:36그춐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솔직히 답하라니까 억지로 뭔가 쥐어짜내긴 했는데 죽어가는 와중에 우연히 특정한 단어를 보게 되고... 뭐 이런 게 아닌 이상 특별히 보고 싶어하지 않는 단어가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
아무튼 쫀아입니다~ 이곳은 밤이지만(?)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 현생 일 홧팅하세요!(토닥토닥) -
29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Ve6WRORnaU) 2020. 8. 14. 오전 11:55:00여왕은 기사단장의 말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슬 미소를 지어보였다. 요컨데 그거였군. 마음대로 놀아나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죽이려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게 독이 통하지 않을거라는 건 생각하지 못했다는 거겠지. 사람의 손에 놀아나는 유약한 고양이 새끼가 아니여서 미안하다고 해야하나. 그렇게 생각하다가 이어지는 기사단장의 말에 “여왕에게 독살을 사주한 자가 기사단장인데 어찌 왕실의 평안을 맡길 수 있겠느냐.” 조용히 중얼거린 뒤에 슬 웃음을 짓는다. 치켜올라가는 입꼬리가 아닌 아래로 늘어트리면서 어딘지 서늘하게 차가운 미소가 얄미운 어조로 뻔뻔하게 말하는 기사단장을 향해 있었다. 네 모습을 보며 나는 왕좌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가만히 있었다. 네가 이길거라는 걸 알아. 너와 같이 한낱 한시에 죽는 것이라면 바라던 바였다. 여왕은 왕좌에서 앉아서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기사와 기사단장이 대치하는 상황을 지그시 응시하다가 흘끗 시선을 돌려서 자신의 독재 선언에 웅성거리는 귀족들을 눈에 담았다.
“앞으로 귀공들이 쥐고있는 것들의 일부를 모두 왕실에 반납해야할 것이오. 딱 하루를 주겠네. 이 나라의 귀족의 지위를 버리고 다른 나라로 망명해도 좋으나 다신 이 나라의 땅덩어리를 밟지 못할 것일세.”
기사단장이 여왕ㅇㅣ 독재를 선언했다는 말은 귀족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독재 선언이라는 건 귀족들의 권력까지 가져와서 여왕이 독점한다는 이야기나 마찬가지였다. 왕실의 힘을 돈독히 하고 짓뭉개진 여왕의 권위를 올리겠다는 것과 같았기 때문에 귀족들은 여왕의 선언에 혼란스러워하며 서로를 바라볼 뿐 그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기사와 기사단장이 칼을 뽑아들어서 서로 대치하는 이 상황에 누가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까. 그 우왕좌왕하는 귀족들의 모습을 보던 로우는 쯧 하고 혀를 차며 고개를 돌리자마자 에반의 몸에서 피가 튀어오르는 걸 눈에 담았다. 귀족들 사이에서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되려 로우는 에반의 이름을 부르려는 것을 주먹을 꽉 말아쥐고 참아냈다. 진정해. 로우 비숍. 아직 네 기사는 쓰러지지 않았잖아. 벌써부터 겁을 낼 필요는 없어. 뒤로 밀려나는 건 신체적인 차이 때문이었다. 벌써부터 네가 쓰러지는 걸 생각하지 않아. 여성이면 여성답게- 인가. 로우는 뇌를 누가 냉수에 담궜다가 뺀 것처럼 기사단장의 말을 듣자마자 머리가 차게 식는 걸 느꼈다. 타국의 왕이 그런 태도를 보이는걸로 분노할 필요는 없었구나. 이미 이 나라에서 암암리에 저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거늘. 로우는 왕좌에서 움직이지도 않고 에반과 기사단장의 대치를 계속 지켜봤다.
휘청거리는 그 커다란 몸에 칼이 꽂히는 순간에, 여왕은 느릿하게 깜빡이던 눈을 감았다. 칼이 꽂힌 채로 뒤로 쓰러진 마크 블랙우드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근본모를 개새끼라니. 선왕은 자신의 자식들에게 애동을 붙혀줄 때에 왕가의 먼 친척들을 애동이 되기 때문에 너는 근본모를 개새끼가 아니야. 게다가 내가 너에게 혈통을 쥐어줬으니. 진동하는 피 비린내와 숨을 가쁘게 쉬고 있는 네 모습에 나는 말아쥐고 있던 손을 천천히 풀고 숨을 들이마셨다. 기사단장까지 쓰러졌으니 한동안은 내 목숨을 노리는 이는 없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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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은채주◆UMAWzJK2rk (Ve6WRORnaU) 2020. 8. 14. 오전 11:56:45>>289 그건 그래.. :< 뭔가 개뜬금한 질문 너무 많이 나와 진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그래서 지은주 언제 잘 생각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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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2:08:22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별 게 다 나오던데 좀 지나선 그냥 넣을 거 없어서 암거나 추가한 것 같은...(?) 저 아마 이제 곧 자러 갈 수도 있을 것 같워요... :< 자기 싫은데 몸이 나른나른 한 것이 눕는 순간 침대에 빨려들어갈 것 같은 기분... 그런거로(?) 답레는 천천히 올려두겠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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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은채주◆UMAWzJK2rk (Ve6WRORnaU) 2020. 8. 14. 오후 12:12:11응응 답레는 천천히 올려주는 거시야~~~ ∩'ω'∩ 늦어도 갠찮으니까는 푹 쉬고 오는거시야~~~ v(@❛ν❛)v
눕는 순간 잠들 것 같으면 지금 얼른 침대에 누워서 푹 자는 거야. (꼭끄랑) -
294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2:15:46자고 싶은데 자고 싶지 않아요...(땡깡)
식사는 하셨나요(급) -
295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12:18:03oO(땡깡을 부리면 안되지) 일찍 자자. 푹 자자. 나른할 때는 푹 쉬는거야~~ (뽀담) 그거 나한테 물어볼 게 아니라 내가 지은주한테 물어봐야하는 거 아니야? •᷄ρ•᷅ 밥은 먹었어? 나는 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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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2:21:17최소 한 시까지는 버틸 겁니다... 씻고 답레 한 번은 쓰고 가야...(완고한 의지) 밥은 적당히 챙겨 먹었슴다. 은채주도 드셨다니 다행이네요!(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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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12:28:41??? 아니 이싸람아??? (。•́︿•̀。) 그건 무슨 의지야 앗 그으럼 지은주 주말 상간에 에유 일상 마무리하는 걸로 할까?? :> 답레천천히 써줘도 되는데 말이지... (흠) 천천히 다녀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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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2:37:56일단... 마크도 미국 갔고 몇 번만 더 핑퐁하면 마무리 될 것 같긴 하네요! 아무튼 씻고 와서 답레는 한 번 드리고 자러 가겠습니다(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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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12:41: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장하게 결심한 지은주가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반박하면 내답레 읎음(?) 응응 마크도 미국갔고....에반에게 상처를 남기고 갔고...아드득 빠드득(?) 몇번 더 핑퐁하고 마무리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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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34:15여왕에게 독살을 사주한 이에게 어찌 왕실의 평안을 맡길 수 있겠냐는, 지극히 타당한 여왕의 말에 마크는 코웃음을 쳤을 것이다. "왕실의 평화를 위해 독살을 사주한 것이라고는 생각 안 하십니까." 그가 큭큭-하며 낮은 웃음을 흘렸다. 개소리다. 여왕은 그야 변덕이 심해 왕실 내부의 고용인들은 조금 애를 먹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여왕이 나라를 개판으로 다스리는 것은 아니었어. 적어도, 마크 그가 무한한 충성심을 보내는-것처럼 보이는-선왕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는 군주는 아니었다는 말이다. 에반에겐 주변의 모든 말들이 소음이 되어 귓속으로 들어갔다 튕겨져 나오기를 반복했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칼을 겨누고 있는 것은 누구라도 긴장 할 것이 분명했다. 그것도 본인이 죽으면 제 주인도 죽어버리는 상황이니까 더더욱. 우린 어차피 나락으로 떨어지겠지. 알아. 하지만 그게 꼭 오늘, 저 자에 의해서일 필요는 없잖아.
마크가 코웃음을 치는 소리도, 귀족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도 벌레떼마냥 웅웅거리듯이 귓가에 울렸다. 시끄러워. 여왕의 독재 선언도, 에반에겐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지금 에반에게 중요한 것은 일단 이곳에서 당신이랑 살아 나가는 것이었으니까. 귀족들의 웅성거림은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라 들었다. 두 기사가 칼을 맞대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굳이 소리를 내어 이목을 끌 멍청이는 없다. 자칫해서 불똥이라도 튀면, 누가 자신을 대변해 그 억울함을 풀어줄까. "여왕 폐하께서 재미난 일을 꾸미시는구나." 비꼬는 듯한 그의 말에 에반은 대꾸하지 않았다.
"에반, 잘 생각하는게 좋을 거야. 넌 여기서 살아나가 봐야 평생 목줄 차인 개나 다름 없는 처지일텐데, 그리 사는 게 재미있나? 누가 사라진 유물의 잔재가 아니랄까봐 삶 한 번 고달프군 그래."
"마크 블랙우드, 제발 그 입 닥쳐."
시끄럽다고. 마크가 뭐라 하는지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에반의 머리는 들어온 말들의 의미를 해석하기를 거부했다. 온갖 단어들이 흐릿하게 머릿속에서 떠다닌다. 애동이었을 적의 내 시절을 무시하는지 어쨌는지도 더는 모르겠다. 그냥 그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을 더는 가만히 들어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슴을 한 번 찌르고 나서도 그 목에 한 번 더 검을 찔러넣어 더는 말을 못하게 입을 영구적으로 막아버린다. 아예 혀를 잘라내버릴까-하는 생각이 잠시 떠다녔지만 그가 더는 소리를 낼 수 없는 몸이 된 것만으로도 만족하기로 했다. 심각하진 않다지만 일단 부상 당한 팔에 힘을 주어 성인 남성과 대치하고, 이후에 온 체중을 다해 검을 찔러넣기 까지 했기 때문에 팔이 욱씬 거렸다. 검을 작게 휘둘러 피를 튀겨내는 행동에 팔에 순간 찌릿거리는 통증이 느껴져 미간을 찌푸린 채 검집에 검을 도로 집어넣었다. 마크의 숨이 끊어진 것을 확인하자마자 뒤를 돌아 당신의 모습을 살폈다. 눈을 감은 채 말아쥐었던 손의 힘을 풀며 숨을 들이마쉬는 모습이 에반의 시선에 들어온다.
"폐하, 괜찮으십니까."
다소 놀란 것 같은 당신의 모습에 걱정이 들어 물었다. 피를 보는 것을 달가워하는 인간은 몇 되지 않으니까 말이야. 내가 근본 모를 개새끼라는 소리를 들었건, 심각하지 않은 상처가 났건 그건 중요치 않아. 한바탕 소란이 가시자 귀족들이 다시 저들끼리 작게 뭐라 속닥이기 시작했다. 평소보다 소리가 크게 울리는 것이 스트레스를 받긴 했나 보다 싶어 괜히 앞머리만 한 번 쓸어넘기곤 한숨을 내쉰다. 귀가 아프고, 머리가 멍했다. 자신이 존경하던 자를 손수 찔러 죽이고 또 제 주인이 독재를 선언한 것을 바로 눈앞에서 목격한 심정이란 참, 복잡했다. 그래도 좋을대로 나불거리던 저 입이 굳게 다물린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조금씩 머리가 맑아져가는 기분이 들어서, 이번에는 아까보다 조금 더 가벼운 한숨을 내쉰다. -
301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35:56아니 대체 왜죠 (`ε´) 치사하신 분(투덜투덜) 상처로 치면... 로우 여왕님 손에도 흉터가...(죽은 눈) 네 로우 여왕님도 이제 독재 선언 해버렸고... 일단 저 난리통을 어떻게든 마무리 짓고 오픈엔딩 뙇! 하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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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1: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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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1:41:42손보다 팔이 더 심한 거 아니야?? :< 기사한테 팔 상처가 얼마나 큰데...() 아이고 에반아. 아이고 에반아... 이제 저 난리통과 피투성이의 알현실을 어떻게 수습을 봐야하는데 어떻게 수습을 볼지 고민 좀 해봐야(???) 이제 자러가는 거야. 지은주. 안자면 답레 없음(?) 얼른 자러 가라~~~ 이마리야 이제 한국 시간으로는 2시가 다되어 간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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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45:58카리스마는 로우 여왕님 쪽이 더 짱짱맨이었습니다 ღゝ◡╹)ノ♡
음 근데 그러고보니 팔을 잘라내려 했었다면 검을 든 팔을 잘라내려 했을테고... 그러면 자주 쓰는 팔을 다쳤다는 건데...(에반을 본다)(안본다)(미안하다 자캐야 멍청한 오너가 거기까진 생각하지 못했다) 어 아니 뭐 마크도 빠빠이 했응까 당분간 팔 쓸 일 잘 없겠죠 뭐... 아마도... 몰라요 괜찮을 거임 :< (무책임) 일단 마크는 에반이 미국 보내놨으니까 수습은 로우 여왕님과 은채주께 전적으로 맡깁니다. 아니 아휴 떠넘기는 건 아니구요 ◑◑
킹치만 여긴 아직 한시도 안됐는걸요! 한 시 반... 한 시 반 전에는 자러 가겠습니다 쫌만 봐주십쇼... 8ㅁ8... -
305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2:08:44여왕은 자신의 성정이 변덕스러울지 언정 왕위에 오르고난 뒤에 국무나 정무를 엉망으로 보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왕실의 평화가 아니라, 경의 권력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왕실의 평화를 위해? 개소리도 멋지게 지껄이는군. 곧 죽을 자가 말도 많아. 로우는 삐딱하게 슬 미소를 짓는다. 귀족들이 가지고 있는 권력들을 가져오기 위해 크게 무언가를 준비한 적은 없었지만 이렇게 해서 권력을 다시 왕실로 되돌릴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야. 독재를 하더라도 티나지 않게 하려 했거늘.
귀족들의 웅성거림은 곧 사그라들었다. 여왕이 한손을 들었다가 자신의 입술에 검지 손가락을 댔기 때문이었음이 분명하다. 귀족들은 알현실 밖으로 나가지도 못한 채 숨을 죽인 채로 기사들의 싸움을 바라보고 있었고 여왕또한, 왕좌에 앉아서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었다.
목줄 차인 개라고 에반을 모욕하는 발언에, 로우는 주먹을 꽉 말아쥐고 기사단장을 응시했다. 회색빛의 눈동자가 서늘하고 차게 빛나고 있었다. 그래, 너는 이런 모욕을 당하고 있었구나. 에반. 여왕이 된 내 어린시절을 함께했던 너를 그런 식으로 그가 모욕하고 있었구나. 저 혀를 잘라버려야하는데. 모욕과 모멸로 가득찬 경멸의 목소리는 기사단장의 숨이 끊어지는 것과 동시에 같이 끊어졌다. 마크 블랙우드는 죽어가는 순간까지 입을 놀렸고 그가 던진 말들은 너와 나에게 던지는 올가미와 같은 저주였음이 분명했을터인데. 그게 뭐 어쨌다고? 입꼬리를 치켜올려 미소를 지었다. 어차피 죽는다면 지옥에 떨어질텐데 그깟 저주가 어쨌다고. 우습고 우스워. 눈을 감은 이유는 사람이 칼에 찔리는 모습이 익숙하지 못해서였다. 아니 사실은 네 팔에서 흐르는 피 때문이었다. “짐의 걱정은 되었네. 경의 상처는 꼭 후에 어의에게 보이도록 하라. 명령이야.” 다소 놀라기는 했지만 그뿐이었다. 괜찮냐는 네 물음에 나는 그렇게 대답하고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 있던 왕좌에서 몸을 일으켜서 바닥에 굴러다니는 티아라를 집어들었다. 기사단장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피로 인해 붉게 변색이 되기는 했어도 괜찮다. 이 티아라는 내가 죽는 순간까지 나의 것이니까.
“이제까지 귀공들과 줄다리기를 하는 건 질렸네. 귀공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왕가에서 가져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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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2:12:29악 나메!! (실수에 몸부림) 일단 답레를 쓰기는 했는데 내 답레로 오래오래 독재정치로 이 나라는 잘 돌아가다가 망했다~~ 로 하고 마무리 지어도 오께이야 :>
당분간 팔 쓸 일이 없을거야. 왜냐면 저 나라는 잘 돌아가다가 혁명처럼 국민들에 의해 망했을테니까는(극단적) 아니 이게 아니라 에반!! 아이고 에반아!!!8ㅁ8 자주 쓰는 팔이 다치다니 에반아...!!! 8ㅁ8
(지이이--) 거기가 한시반이면 여기는 몇시이지 지은주??? (º∼º) -
307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2:18:36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 아니 은채주 ㅋㅋㅋㅋ 잘 돌아가다가 망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쓰 프랑스의 국민 봉기가 떠오르는...(흐려짐) 정말 완벽한 메리베드엔딩...(멍뎅-) 아니 로우 여왕님도 손 다쳤잖아요? 피차일반입니다.
엄... 두시 반이요 얼마 안남았습니다 금방 자러 갈게요...(쭈글) 답레는 내일 들고오겠습니다 힝... 8ㅁ8... -
308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2:33:26내가 레스 쓰는 시간이 30분이니까는 이제 자러가겠네 지은주 :> 아쉽기는 하지만..아까 나른하고 요즘 계속 피곤하다고 했자나. 걱정되서 하는 말이이까는 쭈글쭈글하지 말구 힝하고 귀엽게 하지 말구 (꼭끄랑) 답레는 천천히 써줘도 되니까 푹쉬러 가는거야 착하다 착하다 (뽀담뽀담)
어...oO(사실 그런 느낌을 원하긴 했다. 들켰다) 기사가 팔 다친거랑 여왕이 손 다친거랑은 그 느낌이 다르다니까????⊙.⊙;; -
309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2:34:06oO(근데 힝 하는 지은주 귀엽다.)(뽀담뽀다담)(꼭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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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2:36:58지은주 푹 자구 꿈 꾸는 거면 좋은 꿈 꾸고 꿈 안꾸고 푹 잘 수 있길 바랄게잉 :> 좋은 밤 보내!!!ヾ(*'∀`*)ノ♡ 많이 쪼아해~~(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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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2:41:41으악 어째서 벌써 한 시 반인 것이야... OTL
아니 그런 느낌 원하신 게 맞냐구욬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 뭔가 듣자마자 딱 떠오르긴 했어요 ㅋㅋㅋㅋ 음 하지만 여왕의 옥체가 기사의 몸보다 더 귀하니까 로우 여왕님의 부상이 더 심각한 거예요(단호) 반박은 안 받아요 돌아가(?) 아니 근데 은채주가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제 고집이 너무 어린애가 떼 쓴 것 같아 보여요 |ω・`) 틀린 건 아니지만...(꼭그랑 ❤) 힝하는 건 귀엽지 않지만 아무튼 자러 가겠습니다 (ノ﹏ヽ) (뽀담받)(고롱고롱) 은채주 오늘 남은 하루도 홧팅하시고 잘 보내시길 바래요 (ง •̀ω•́)ง✧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312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2:47:40그 느낌을 원한거 맞다 :>♥ 지은주 역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서 넘모 좋아 \^0^/ 아앗 앗..(시무룩하며 돌아감)(?)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앤오의 투정인데 당연히 받아줄 수 있다 이마리야~~글애두 너무 투정 부리면 안받아줄거야 돌아가(?) 응응 푹 자구 좋은 꿈 꾸고 답레는 천천히 써주기야 (ღゝν')ノ♥ 난도 많이 쪼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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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은채주◆UMAWzJK2rk (OmyKj6XL0g) 2020. 8. 14. 오후 3:48:54은채주가 지은주에게..
오늘 야근이 잡혀서 동접을 못할 것 같다는 말을 전하며.... :< 썩을..(험한 말)(험한 말) 아마 아침에 들어올 것 같고 야근을 대신해서 내일은 쉴 듯 하다.... 8ㅁ8 아니 이(검열).. 아무튼 갑자기 일정이 맛가서 미리 이야기해둘게... :< 답레는 아침쯤에 줄 것 같아 아마..() -
31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1:43:16경의 권력과 평화를 위해서가 아니냐는 말에 마크가 작게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젠 정말 예의고 뭐고 아무런 쓸모도 없는 지경이었으니까, 막나가자는 거지. 마크는 숨을 죽여 저와 에반의 싸움을 지켜보고 있는 귀족들을 보고, 작게 웃음을 흘린다. 그는 자신감이 넘쳤고, 또 자신의 실력을 뽐내길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니까 이번이 아마 그러기에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했을 거야. 그러면서 보란듯이 에반을 모욕하는 것은 퍽이나 그 말과 행동이 자연스러워서, 그가 자주 그런 모욕적인 말들을 내뱉는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목줄 차인 개라던가, 사라진 유물의 잔재라던가 하는 것들 말이야. 그는 죽어가는 순간에도 얄밉게 입을 놀렸고, 에반도 어렴풋하게나마 느끼고는 있었다. 이 나라와 왕실은 독재를 선언한 여왕에게 불만을 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 나라도, 왕실도,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망할 것이다, 라고. 어떻게 보면 저주였고, 또 다르게 본다면 예언이었다. 역사 속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릴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았다. 나는 무조건적으로 당신의 결정에 따를 거니까.
"예, 폐하."
에반은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당분간은 조용할거라지만, 일단 자주 쓰는 팔인만큼 최대한 빠르게 회복할 필요가 있었다. 겨우 베인 수준이긴 하지만 당분간은 크게 움직이거나 힘을 주진 못할테니까, 그 기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필요가 있었다. 여왕의 선언에. 귀족들이 다시금 웅성거린다. 지네들끼리 뭐라 떠드는 듯 하더니 한 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앞으로 나선다. "폐하, 재고하여 주시옵소서!" 한 남자가 말을 시작하자 다른 이들도 눈치를 보다 그제서야 뭐라 한두마디씩 거들었다. 머리 아파. 너도 나도 목소리를 높여대는 탓에 머리가 다시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에반은 제 관자놀이를 손으로 꾹꾹 누르고는 마른세수를 한다. 에반은 고개를 들어 귀족들을 보았다. 그나마 눈치가 좀 빠르거나, 그나마 상대적으로 잃을 것이 덜한 이들은 뒤쪽에서 얌전히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었고, 잃을 것이 너무나도 많으며 성격이 불 같은 이들은 앞으로 나서서 뭐라 소리를 질러댄다. 방금 반역을 시도한 마크가 죽는 것을 눈앞에서 봤음에도 말이야. 목숨보다 자신의 지위와 재산이 그리도 중요한가? 그런 생각을 하며 앓는 소리를 한 번 내었다. -
315 지은주 ◆DSCCo.c9U6 (6THXs16dmw) 2020. 8. 14. 오후 11:45:04>>312 취향이 비슷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런 느낌 참 좋아합니다(대체) (시무룩해진 은채주를 뽀담함)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저만 그러는 것도 좀 민망하니까(?) 은채주도 투정 부리셔도 됩니다? 부리셔도 돼요?(거의 하라고 협박하는 급)
>>313 아이고 은채주 야근이라니 고생 많으시네요 :(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현생이 먼저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혐생 일 홧팅이십니다...(토닥토닥)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316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전 4:17:41o<< (택시 타고 귀가하다가 우산이 없어서 쫄딱 젖은 은채주이다) 흑흑...88 집..지입이다....ㅇ<<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줄게.. 지은주 많이 보고 싶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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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지은주 ◆DSCCo.c9U6 (PG4rLrjjWU) 2020. 8. 15. 오전 4:22:52으앗 은채주 쫄딱 젖으셨다니...(토닥토닥) 늦은 시간까지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은채주 8ㅁ8(꼭그랑 ❤) 저도 많이 보고 싶었어요 (っ*´∀`*)っ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푹 주무시고 푹 쉬신 다음에 기력 회복하시면 주시는 거예요 그 전에 주시는 답레는 안 받을거임(단호)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은채주!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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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전 4:25:05(꼭끄랑) 꼬마워잉~~ 갑자기 이야기한건데 이해해줘서 고맙다! 이마리야 :> 응응 푹 자고 푹 쉬고 나서 답레 줄게 내쪽에서 약간 막레각 잡으면 되는데 지금 이 상태로는 답레가 안써질 것 같워 :< 지은주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내구♥ 나중에 봐~~ 답레랑 같이 올게 (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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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지은주 ◆DSCCo.c9U6 (PG4rLrjjWU) 2020. 8. 15. 오전 4:27:40쫄딱 젖으셨다면 감기 안 걸리시게 씻고 주무시면 좋을텐데 그러시기엔 너무 피곤하시려나요 :< 아니 당연히 현생 일이 먼저인걸요 ᕕ( ᐛ )ᕗ 전 그런 것도 이해 못해드리는 나쁜 앤오가 아니다~~ 이 말입니다(뭔) 푹 쉬세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ღゝ◡╹)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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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전 10:30:22(험한말 1트)(험한 말 2트) 아 자다가 밖에서 남자 둘이 욕하면서 싸우는 소리때문에 깨버렸다... (험한 말 3트) 비가 내리니까 아주 별....(ෆ`꒳´ෆ)
피곤은 해도 씻고는 누웠었어 :> 걱정 꼬마워잉~~ 감기 안걸리게 이불 잘 덮구 있워 :> 위에 말한 상황 때문에 깬 김에 갱신 겸 잡담에 답하고 갈게 v(@❛ν❛)v 흐흐 이해해줘서 더 고맙다~~~이마리야~~~ ヾ(*'∀`*)ノ♡ 많이 쪼아해~~~~(ღ'ᴗ'ღ ) -
321 지은주 ◆DSCCo.c9U6 (Fiw0yVWpaY) 2020. 8. 15. 오전 10:39:43앗... 아니 아침댓바람(아님)부터 남의 집 앞에서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뇌구조를 가진 건가요...(흐릿) 아이고 새벽에 귀가하셔서 안 그래도 피곤하실텐데 8ㅁ8 씻고 누우셨다니 다행이네요. 밖이 시끄럽더라도 더 주무실 수 있으면 조금 더 푹 주무심이...
저도 많이 좋아해요 ❤ 아침부터 욕보신 은채주 화이팅입니다...(토닥토닥) -
322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전 10:42:58oO(답레를 쓸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잠을 깨워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토요일 아침 댓바람 마따.... :< 다들 자고 있을 시간이니까는...(흐릿) 누워서 못자고 있다가 잠든지 세시간만에 ....(ෆ`꒳´ෆ)(소리없는 빡침의 이모티콘화) 답레를 다 써서 답레만 올리고 다시 자러갈게잉....힝구! -
323 지은주 ◆DSCCo.c9U6 (Fiw0yVWpaY) 2020. 8. 15. 오전 10:44:27아니 깨셨으면 다시 주무시러 가시지 대체 왜 답레를 쓰신 거예요 은채주... 8ㅁ8...(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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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전 1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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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지은주 ◆DSCCo.c9U6 (Fiw0yVWpaY) 2020. 8. 15. 오전 10:48:56어음 아니 일단 쓰셨다니 언제 주셔도 상관은 없긴 한데 그것보다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은채주...(자장자장) 답레 주시는 건 원하실 때 편히 주시고 어서 쉬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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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전 10:52:21(자장자장받음)(그릉그릉)(꼭끄랑) 힝..히잉.... 시끄뤄워...힝구!!!! (,_, ) 음 일단 막레식으로 써왔으니까아...올리구 자러갈게. 지은주는 답레 천천히 주기다!! :>
(쓴 답레 가지러 데굴데굴) -
32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전 10:53:10자신감이 넘치는 그.
실력을 뽐내기를 좋아하는 그.
선왕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하여 권력과 부를 누리던 자들 중 한명. 이 곳에 총리와 기사단장과 마찬가지로 본성을 숨기고 있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모욕적인 언사가 입에 배어있는 자로군. 선왕은 어째서 저런 자를 곁에 두었을까. 같이 권력을 탐하고 부를 누리던 총리는 모욕적인 언사는 입에 담지 않았는데 말이야. 모욕적인 기사단장의 언행이 여왕의 귀를 뚫고 들어오자 여왕은 미간을 찡그리며 기사단장의 언행에 불쾌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마크 블랙우드의 죽음에 눈을 질끈 감았던 로우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여서 죽어가는 그를 지긋하게 응시한다. 사라진 유물의 잔재에게 죽음을 맞이한 기분은 어때. 그렇게 묻고 싶었는데 말이야. 이미 숨이 끊어져버린 자는 말이 없지.
나는 이 나라에 오래 군림할 생각이 없어. 직계인 내가 훗날 죽어버린다면 이 나라는 큰 혼란에 빠질테지. 슬 미소를 지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다고 한들 나는 이 왕실의 권력을 모두 내게로 돌려야 직성이 풀릴 거야.
에반, 너는 그 순간이 와도 내 곁에 있어줄거지. 네 세상은 나로 만들어져 있고 너는 내 거잖아.
“지혈이라도 하는 게 좋겠군.”
로우는 자신의 손수건을 꺼내어 고개를 숙여 대답한 에반의 베여서 피가 새어나오는 팔에 손수건을 대주고 웅성거리는 귀족들 사이에서 튀어나오듯이 들려오는 남성의 목소리에 흐응- 하는 소리를 냈다. “재고따위 없다. 귀공들이 사이좋게 나눠서 가진 그 권력은 본래 왕실의 것이었다. 사이좋게 나눠 가진 그 부 또한 본래는 왕실의 것이였고.” 여왕은 왕좌가 있는 계단을 또각또각 내려가면서 차분하고 조용하게 중얼거렸다.
“내 아비의 것이었고 내 조상의 것이였고 짐의 선조의 것이었거늘. 이제까지 배부르게 먹고 살았으면 이제는 돌려주어야지 않소.”
뒤쪽에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이들은 잃을 게 없거나 눈치가 빠를테고. 앞으로 나서서 소리를 질러대는 이들은 죽은 반역자들과 마찬가지로 떨어지는 콩고물들을 움켜쥐고 있는 것일테지. “경비병!” 앞으로 나서서 시끄럽게 입을 놀리고 있는 귀족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여왕은 알현실 밖에 있을 경비병을 처음으로 소리높혀 불렀다. 알현실 밖에서 문을 지키고 있던 경비들이 알현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근처를 돌아다니던 기사들도 두엇이 같이 알현실로 들어왔다. 그들은 바닥에 쓰러져서 움직이지 않는 기사단장을 보다가 예를 갖춰보였다.
“지금 입을 놀리는 자들은 모두 반역자이니 체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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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전 10:55:38(답레 내려놓고 이불 휙 덮기) 답레 올렸으니까 다시 자러 갈게 :> 아마 지은주가 자러 가기 전엔 못올지도 모르겠다... :< 자봐야 알겠지만. 지은주도 하루 마무리 잘하구 빠빠잉~~~!! ヾ(*'∀`*)ノ♡ 난중에 또봐~~ 많이 좋아해~~ (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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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지은주 ◆DSCCo.c9U6 (Fiw0yVWpaY) 2020. 8. 15. 오전 10:58:36아이고 은채주 저건 뭐 어떻게 하실 수도 없고... 일단 다시 주무시려고 노력해 보세요 :( 그으리고 답레는 저도 막레 느낌으로 써와볼게요. 답레는 천천히 올려두겠습니다 ღゝ◡╹)ノ♡ 그리고 은채주 말씀대로 제가 자기 전에 또 못 뵐수도 있으니 저도 미리 인사 드릴게요 (つ´∀`)つ 다시 주무실 수 있길 바라고 오늘 하루 푹 쉬시는 겁니다(도담도담)(꼭그랑) 잘 자요! 그리고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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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p0yCAX0XPI) 2020. 8. 15. 오후 12:47:19그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태도를 고수하는 인간이었다. 자신보다 강한 이에게는 숙이고, 자신보다 강한 이는 자신에게 숙이게 하는. 그러면 그가 대체 왜 여왕을 죽이려 하였느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새 답을 내올 수 있었다. 마크 블랙우드는 여왕을 자신보다 약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 마크 블랙우드가 숨을 거둔 뒤에는 잠시 정적이 내려앉았다. 솔직히 에반에게는, 당신이 독재를 선언했다는 것보단 당신을 위협하던 존재가 사라졌다는 것에 더 큰 신경이 쏠려있었다. 이 나라 따위 어찌되어도 좋아. 내 나라도, 세상도, 전부 당신 한 명 뿐이니까. 나중에 이 나라가 혼란에 빠진다 하더라도 난 이제까지처럼 당신의 곁을 지키면 되는 거야.
"예, 폐하."
그리 대답하며 제 팔에 대어지는 손수건을 제 손으로 눌러 지혈을 시작했다. 깊게 베인 것은 아니었으나 아무래도 길게 베여서인지 손수건은 금새 붉은색으로 물들었다. 당신의 독재 선언에 목청을 높이던 이들은 경비병이 알현실 내부로 들어오자 다시금 자신들끼리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폐하! 이 나라와 왕실을 생각하여주소서! 갑자기 독재를 선언하시다니요!" 지금 대체 무슨 생각을 하시는 것이냐는 등,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던 이들은 결국 경비병의 손에 이끌려 알현실 밖으로 끌려나간다.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에반은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후계자도 마땅히 없는 마당에 여왕이 독재를 선언해버렸으니 나라는 머지 않아 큰 혼란에 빠질 것이 분명했다. 역사나 세계사에 밝은 것은 아니었으나 왕실의 부당한 독재로 백성들이 분노해 직접 정권을 엎어버린 일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당신이 귀족들의 것을 모두 빼앗고, 독재를 선언한 마당에 이 나라라고 그리 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었다. 하다못해 원래부터 독재체재였다면 모를까, 갑작스러운 변화를 모두가 순순히 받아들일턱이 없었으니 시기의 차이만이 있을 뿐, 아마 이 왕실도, 정치 체재도 결국엔 분노한 백성들의 손에 뒤집어 질 것이 분명해. 그래, 우린 같이 멸망의 길을 걷는 거야. 우리가 걷는 이 길의 끝은 멸망 뿐이지만 당신과 함께라면 얼마든지 그 가시밭길을 걸어주겠다. 끝 없이 이어져 있던 길을 걷다보니 문득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한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그 끝은 다시금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뿐이라 할지라도 당신이 있다면 그곳이 결국 내 세계이자 낙원이니까 두려워 할 건 없다. 같이 뻔뻔한 미소를 지은 채 나락으로 떨어지자. 그곳이 분명, 우리에겐 낙원일 것이 분명하니까. 에반은 이 모든 상황 속에서도 미친 인간마냥 작게 미소를 지었다. 한낱 인간의 몸으로 신의 뜻을 어긴 죄인의 말로를 아는 자만이 지을 수 있는 뒤틀린 표정이었다. -
331 지은주 ◆DSCCo.c9U6 (p0yCAX0XPI) 2020. 8. 15. 오후 12:48:37비루한 필력으로 어떻게든 마무리 짓는 느낌으로 써와봤습니다 ㅇ(-( 막레로 받으셔도 되고 아니면 막레를 주셔도 될 것 같아요. 오랫동안 수고하셨어요 은채주...!
지금 푹 주무시길 계시길 바래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332 지은주 ◆DSCCo.c9U6 (FNZJKWU5RM) 2020. 8. 15. 오후 2:16:26오늘의 진단! :3
남지은:
274 자신이 겪은 부당함이 대한 태도는?
A.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엄청난 피해를 입었거나 자신의 주변인이 피해를 본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는 편입니다. 조용히 넘어가면 될 걸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라. 하지만 그 부당함의 결과로 너무 큰 피해를 보게 됐거나 주변인이 같이 휘말려 들었다면 어떻게든 그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자신이 겪은 부당함 때문에 틀어진 상황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려고 애쓰겠죠. 그냥 평범합니다 :3
037 특별한 성적취향이 있나요?
A. ....? 롸....? 진단에 이런 질문도 있었나요(동공지진) 이건 없어도 없는 거고 있어도 없는 거예요 우리 보트는 17금이다 이 짜샤(?)
039 '눈이 녹으면' 뒤에 올 말을 상상한다면
A. 물이 됩니다(단호) 남지은씨는... 법조계(문과)로 진로를 잡았지만 성격이나 마인드는 전형적인 이과예요. 얜 공대에 갔어야해... 눈이 녹으면 봄이 온다, 뭐 이런 대답이 남지은 씨 입에서 나온다? 그거 남지은 씨인척 하는 다른 누군가일 확률이 높아요(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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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3:00:46o<< 지금 일어난 사람이라 한다... 엄 얼마 못잔 것 같기는 한데 흠(흠) 막레로 받을게 막레! 지은주도 오래오래 에유일상 돌리느냐고 수고했어 수고했어~~~~!! (ღゝν')ノ♥
지금쯤이면 자고 있으려나??? :> 오자마자 답레랑 진단이 있길래 기쁘게 냠냠했음!!! 히히!!(•‾̑▽‾̑•)ノ -
334 지은주 ◆DSCCo.c9U6 (FNZJKWU5RM) 2020. 8. 15. 오후 3:06:22아직 깨어있슴다(대체) 푹 주무셨나요 은채주...!(뽀담) 에유... 1스레 부터 돌렸으니까 진짜 오래 돌리긴 했네요 ㅋㅋㅋㅋㅋㅋ 무지 재밌었습니다. 이제 잠시 쉬다가...(저질체력) 본편 일상 한 번 돌리죠(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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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3:22:55푹 잔거 보다는 비오는 거에 더워서 깬거 같아 크억 다시 잠들 뻔했다 8ㅁ8 (뽀담받)(드르렁(?)) 그러게 무지 오래 돌리기는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오픈엔딩... (뿌듯) 나도 재밌었워!:> 응응 나도ㅋㅋㅋㅋㅋ좀 쉬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편 일상 돌리자! 전에 이야기한대로 서프라이즈 귀국한 그 장면? 아니면 다른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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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지은주 ◆DSCCo.c9U6 (FNZJKWU5RM) 2020. 8. 15. 오후 3:26:46으앗 그러시군요. 더 주무시기...에는 시간이 좀 애매하려나요 :< 주말이니 더 주무셔도 될 듯 싶지만...(이불로 둘둘) 메리베드엔딩... 이제 색 안 넣는 거에 익숙해져야...(?) 음 아마 그 장면이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요? :3 다른 장면이라고 해봐야 통화나 문자로 연락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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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3:34:04스타트는 역시 그게 가장 무난하려나 :> 그럼 선레를 내가 써야하는군...? (º∼º) 일상은 언제쯤 돌릴까, 잡담 쪼매 하면서 일상을 어떻게 돌릴지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고 지은주 자러 갈때 선레 내가 써놓으면 되려남? ๑⊙_⊙๑
음..으음.. 지금 다시 자면 토요일을 홀라당 날려먹다못해서 해장도 못할 것 같워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장은 하게 해주라~~~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시간도 좀 애매하다구~~ (ღゝν')ノ♥ -
338 지은주 ◆DSCCo.c9U6 (FNZJKWU5RM) 2020. 8. 15. 오후 3:37:13예스 은채주가 선레 쓰기 어려워하시는 건 알지만 일단 선레 오네가이시마스... 그러면 될 것 같아요! :> 일단... 지금 좀 가물가물한데 방학 중에 잠시 귀국하려는 거였죠?
앗 그건 확실히 아깝긴 하네요 ㅋㅋㅋㅋㅋ 아니 그보다 또 술 드셨냐구요 :< 은채주 간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고 있어요(?) -
339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3:41:44어제 야근 끝나고 한잔 했워 :> 아니다 내 간은 아직 멀쩡하다 그보다 얼마 안마셨다....() 방학 중에 잠시 귀국하는 거 맞워 ;> 이걸 몇박으로 왔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아예 일주일 스케줄로 왔다고 해야하남..(º∼º) 아 맞다! 어장 내 날씨는 어떻게 할래? 현실 반영? 아니면?
키에에에ㄱ 선레 쓰기 어려워하는 거 알면서 지은주가 내게 선레를 쓰게 하다니...!! (삐명) 그럼 지은주 자러 갈 때 그 상황으로 선레 써놓을게잉~~ 이번에도 느긋느긋하게 천천히 돌리자구! -
340 지은주 ◆DSCCo.c9U6 (FNZJKWU5RM) 2020. 8. 15. 오후 3:44:35(그래서 새벽에 귀가하셨군)(납득) 뭐 힘들게 일하셨으니 어쩔 수 없지만요... 그래도 몸에 안 좋으니 너무 자주 드시고 그러면 안돼요?(쓰담) 넉넉하게 일주일 잡읍시다(?) 현실 반영이면 장마겠군요. 다이스로 정하죠! 그치만 제가 써봤자 아무 내용도 없을걸요 :> 어쩔 수 없으니 서프라이즈로 귀국하기로 한 윤은채씨를 탓하세요(뭔)
보트 내 날씨는... .dice 1 2. = 1
1 현실반영
2 오너 마음대로 -
341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3:48:20??? 현실반영이면..갑자기 쏟아지는 장밋비....() 응응 자주 안먹으니까는 괜찮아! (쓰담받)(그릉)(맞쑤다다다담) 넉넉하게 일주일ㅋㅋㅋㅋㅋㅋㅋㅋ일주일의 절반은 장마여서 집콕 데이트할 느낌적 느낌인뒈 :>♥
앗 윤은채씨 탓하라니 아니~~~~!!!
〣(ºΔº)〣.oO(나쁘다 지은주 엄청 나쁘다) -
342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3:50:51.oO(일단 나 라면이라도 좀 사올게 지은주)(집에 라면이 읎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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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지은주 ◆DSCCo.c9U6 (FNZJKWU5RM) 2020. 8. 15. 오후 3:53:34자주 안 드신다니 그럼 됐습니다 :3 장맛비... 그러고보니까 전에 말한 그그 뭐냐 비와서 남지은씨 집으로 피신하고 윤은채씨한테 남지은씨 옷 입히는 거 해봅시다(열정)
낄낄낄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로 윤은채씨를 탓하면 제가 용서하지 않을 것(?) 선레는 천천히 써주세요(도담도담) 라면 말고 더 제대로 된 식사를 하실 생각은요?(지-긋) 마스크 잘 끼시고 조심히 다녀오시구요!(손 흔듦)
어 그리고 다녀오시라고 하긴 했는데 일단 여긴 새벽 3시가 다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전 이만 자러 갑니다...! 은채주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344 은채주◆UMAWzJK2rk (yACoKjsAN2) 2020. 8. 15. 오후 3:55:51앗 일단 지은주 푹 자 얼른 자! :< 선레 찬찬히 써서 올려놓을게잉~~~ (ღゝν')ノ♥ 나도 많이 좋아해~~~~!! (•‾̑▽‾̑•)ノ 잘자 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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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5:57:17으음- 하고 은채는 자신이 묵고 있는 학교 기숙사 침대에 올려져 있는 캐리어 속 물건들을 눈으로 살피면서 혹시나 꼭 필요한 건데 놓고 가는 게 없는지 살펴보고 있었다. 원래라면 캐리어에 다시 짐을 싸는 일은 없었는데. 캐리어 속 물건들 중, 기숙사에 놓고 가는 게 없어보여서 트렁크를 닫으려는데 노크소리에 〃들어오세요〃 하고 잠시 행동을 멈췄다. 〃야, 실버.〃 , 〃그렇게 부르지 말라니까. 제발-〃
기숙사 방으로 들어온 같은 학교를 다니며 옆방에 살면서 물건을 자주 빌려가면서 친하게 구는 옆방 메이트의 말에 미간을 찌푸린 뒤 재빠르게 이름에 대한 정정은 하지 않고 그렇게 부르지 말라는 질색인 뉘앙스를 해보였다. 어깨를 으쓱이면서 대수롭지 않은 반응에 되려 기운이 빠져렸다. 한숨을 푹 내쉬면서 캐리어의 뚜껑을 닫은 뒤 은채는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그래서 무슨 일이야? 하고 묻는 것처럼 고개를 슬 한쪽으로 기울이면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여보인다.
〃짐 챙기네. 귀국한다고 했지?〃
〃맞아. 잠깐 한국 들어갔다가 나오려고. 근데..〃
은채는 같은 기숙사 메이트 친구의 묘한 미소에 움찔하고 뒷걸음질을 쳤다. 애 좀 봐? 갑자기 왜 저렇게 웃어? 뒷걸음질이라고 해봤자 기숙사 침대일 뿐이지만. 침대에 걸터 앉은 내게 메이트 친구는 목소리를 한껏 낮추고 〃여자친구 만나러?〃 하고 짖궂은 물음을 던져서 귓가를 옅게 붉힌다. 은채의 반응이 재미있는지 깔깔 웃던 메이트는 은채를 향해 눈을 찡긋해보이고 〃왜? 커밍아웃까지 했으면서 부끄러운거야? 귀여워-〃 악센트가 빠르고 경쾌해서 알아듣는데 오래 걸리긴 했지만 이제는 익숙해졌기 때문에 은채는 붉어져 있을 귀를 손바닥으로 가리면서 흘기듯이 기숙사 메이트를 곁눈질했다. 〃그거랑 이거랑은 좀 다르지 않아? 여자친구 만나러 가는 건 맞는데.〃 하고 말끝을 흐리니 기숙사 메이트는 잠깐 생각하다가 은채의 귀에 무언가를 속삭였고 그 속삭임이 끝날 때쯤 은채는 기숙사 메이트에게 〃제발- 그런소리할 거면 나가줘.〃 하고 말하며 귀는 물론 얼굴을 새빨갛게 변해 있었다.
한국 대학교도 방학이려나. 공항에 도착해서 일단 캐리어를 놓기 위해 자신의 부모님과 동생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택시를 타고 가면서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어둑하니 구름이 잔뜩 껴있는 하늘을 택시 안에서 바라봤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네-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을 잠시 만지작거리면서 생각에 잠겨 있던 은채는 슬 미소를 지었다. 차분하고 조용한 표정이었지만 어딘지 기뻐보였다.
집에 도착하니 아직 아침시간이였고 시차에 적응을 못한 몸을 오랜만에 누워보는 침대에 뉘인 뒤에 잠들지 않게 노력하면서 핸드폰으로 너에게 톡을 전송했다.
`학교 방학이야?` 하고. 방학이라면 솔직하게 한국에 들어왔다고 이야기를 해야하겠지만 아직 방학을 하지 않았다면 학교에 찾아가면 되니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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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5:58:10선레 올려놓고 서프라이즈를 위한 윤은채씨의 옷을...찾아야..한다...o<< 일단 한숨 더 자구 일어나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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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은채주◆UMAWzJK2rk (RoOr9OhHMY) 2020. 8. 15. 오후 9:38:10맞다.. :ㅁ 혹시 선레가 잇기가 어려우면 꼭꼭 말해주기야!!! :< 갱신할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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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지은주 ◆DSCCo.c9U6 (FNZJKWU5RM) 2020. 8. 15. 오후 11:34:37갱신합니다아...(흐무럭) 흐음흠 윤은채씨가 학교에 찾아오려면... 방학이 아니라고 해야되겠군(?) 으악 근데 저 조금만... 조금만 더 자고 와서 답레 달아드릴게요 어제 너무 늦게 잤나 졸려... :<... 너무 기다리진 마세요...!(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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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2:01:51.oO(뭐야 내 앤캐에게 방학 돌려줘)
아이고야 왜 30분쯤에 단 답레를 지금 봤누 :ㅁ 어제 세시 넘어서 잤으니 당연히 피곤하지.... 88 아아니 나때문인가 미안해...ಢ‸ಢ (석고대죄) 푹 자고 일어나서 답레 찬찬히 달아줘잉 :> 푹자! 두껍아 두껍아(자장자장) -
350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2:34:16그런 건 없워요(단호)
한국에 있을때는 하루 네시간 자고 그래도 거뜬 했던 것 같은데엑... 왜 잠이 늘어버렸는가...(흐릿) 으앗 아니 은채주 때문은 아니예요 ㅋㅋㅋㅋㅋ 그냥 제가 그 시간까지 깨어있던거구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제 답레를 달아와야... @.@ -
351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2:37:55은채는 지은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뭔가 내가 이 세계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이 들어. 이 지옥에서, 너를 구원해줄게." 굳은 믿음이 표정에서 느껴졌다.
#A와_B의_영화_속_한_장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9293
oO(이걸 뭐라고 이야기해야 돼???)
갑자기 판타지적 모먼트 나오기 있기 없기??
oO(근데 대사 좀 쩌는데 나중에 판타지적 에유할 때 써먹어볼까) -
352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2:42:23오... 뭐야 진짜 대사 좀 오지네요 나중에 판타지적 에유할 때 저 대사 볼 수 있는 건가요(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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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2:45:41??? 조금 더 자고 온다는 앤오가 와서 진단에 반응했을 때의 은채주의 기분을 구하시오(꼭그랑 정도의 점수)
저건 둘다 불멸자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 아니면 둘다 신성한 무언가였는데 한쪽은 타락하고 한쪽은 힘을 봉인 당해서(여기서 타락한 한쪽을 막다가 힘이 봉인된거면 클리셰 범벅의 맛난 한입이 된다)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적 느낌.oO(오져) -
354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2:50:06생각해보니 남지은씨... 아직 종강 안 했어도 곧 종강할텐데 그럼 기말고사랑 과제가...(남지은 씨 봄)(안 봄) 음 바쁘겠구나 적당히 내일부터 종강인 걸로 할까요(적당)
한 시간 정도는 더 잤으니까요?(그리고 이쪽이 먼저 꼭그랑 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왓호이 세상에나 아휴 제가 이런 걸 좋아라하는 건 또 어떻게 아시고 선생님 ^^(퍼묵처묵) -
355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2:54:00인터넷 너머에서는 현실고증 따위 (외면) 기말고사랑 과제..남지은씨 다이죠부???? (。•́︿•̀。)
아니 더 자고 온다는 게 한시간 더 자고 온다는 말이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꼭끄랑)(쑤다다다다담) 세상쓰~~ 내 취향 곧 지은주 취향이냐구. 내가 잃어버린 뉴런 아니냐구~~~ 제엔장~~~ (?) 맛있G??? -
35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03:02이제 곧 종강이다. 조금만 더 버티면 종강이다.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이를 악 물고 위의 생각을 되뇌이며 캠퍼스 내부를 바삐 돌아다녔다. 종강 직전이라 바쁜만큼, 이 시가만 끝나면 그때부터 세 달 정도는 학교에 안 나와도 된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는다. 지은이라고 별 다를 바는 없었고, 속으로 욕을 중얼이며 아침 강의가 끝나자마자 평소 하던대로 도서관으로 향하려다 누군가가 백팩을 끌어당기는 탓에 뒤로 끌려간다. 뒤를 돌아보니 평소 친하게 지내는 애들이 몇 명인가 우르르 몰려있었고.
"어디가? 도서관?"
"응."
지은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캠퍼스의 한 구석탱이에 서서 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도서관으로 가려고 하긴 했었지만 어차피 당장 크게 급한 것도 아니었고, 스케쥴이 벅찬 건 제 친구들도 마찬가지인지라 혼자만 바쁘다느니 뭐라느니하는 핑계를 대며 쏙 빠지기가 좀 무안했던 것이다. 잠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무음모드로 설정 해두었던 핸드폰을 문득 확인해보니 너에게서 톡이 와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10분정도 전쯤에 왔던 문자.
[아니. 아직.]
[종강하려면 조금 남았어.]
짧고 간결한 대답을 슬쩍 보던 친구는 지은의 카톡 상대가 애인일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핸드폰은 다시 소리를 켜두곤 다시 제 친구들과 대화를 하며-라곤 해도 지은은 대부분 듣기만 했다-캠퍼스 내에서 시간을 보냈다. 물론, 왜 대체 다른데 들어가거나 하지 않고 남들 지나다니는 곳에 서서 이러고 있는 것이냐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요약하자면 이거다. 대화는 하고 싶지만 아예 자리를 잡고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기에는 기말이니 과제니 해서 양심이 아프다. 그래서 잠깐만... 아주 잠시만... 하는 핑계를 대며 굳이 멍하니 서서 수다나 떨고 있는 것이었다. -
357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04:34그쵸 현실고증 따위... 종강이 얼마 안 남았지만 남지은씨는 괜찮을 겁니다(아마)
뭐 한 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쓰담받)(고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언제 잃어버리신 거예요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맛입니다(엄지 척)
그리고 은채주 오늘은 언제 주무시러 갈 생각이신가요(지-긋) -
35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27:55귀국을 한 나랑 다르게 너는 꽤 바쁜 모양이다. 10분 전에 보냈던 톡에 대한 답이 없는 것으로 추측하는 거야. 조금, 아주 조금 아쉽고 섭섭한 감정ㅇㅣ 들었지만 고개를 가로저어서 그 생각을 지워낸 뒤 한숨을 폭 내쉬며 침대에 누워 있던 몸을 일으켜서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로 향했다. 아주 잠깐 에어컨을 키지 않고 선풍기에 의지해서 누워 있었을 뿐인데 땀이 흘렀기 때문이었다. 샤워실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하고 욕실 밖으로 나온 은채는 괜히 따뜻한 물로 샤워를 했다는 생각을 하며 아무도 없는 집안의 에어컨을 작동시켰다. 집안에서 입는 편안한 트레이닝 핫팬츠와 박시한 반팔 후드티를 입고 머리를 한꺼번에 감싸고 있던 수건을 내려서 한손으로 머리의 수분기를 닦아내며 깜빡깜빡, 메세지가 왔다는 듯 불빛으로 일러주는 자신의 핸드폰을 들고 거실의 소파로 걸음을 옮겼다.
쌓여있는 메세지가 두개. DM으로 온 메세지가 약 열건 정도 됐지만 이건 나중에 확인해도 되는 내용이겠지. 어차피 취미 삼아 하는 것에 대한 작업 요청일테니까는. 이르게 방학을 해서 일찍 귀가한 자신과 다르게 자신의 가족들은 모두 밖으로 나가 있는 상태였고, 은채는 `저녁에 외식을 하자.`는 아버지의 메세지에 답을 하려다가 30분 전에 온 네 메세지를 확인하고 흘끗 거실의 시계를 바라봤다. 내일 종강이구나. 그럼 바쁘려나. 메세지를 보냈다.
[수업은 끝났어?]
네게 메세지를 보내고 난 뒤 나는 아버지의 메세지에 오늘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죄송하다는 내용과 혹시 차를 사용해도 되냐는 메세지를 보낸 뒤에 나는 조금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캐리어에서 머리 세팅을 위해 사용하는 드라이어기와 고데기를 꺼내서 연결하고 파우치 백에 있는 메이크업 도구들을 꺼낸 뒤 머리를 말리기 시작했다. 손ㅇㅣ 느린 편이 아니기도 하고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 편도 아니었기 때문에 은채의 외출 준비는 한시간 정도 소요됐다. 옅은 청색의 하이웨스트 여름용 긴 바지에, 박시한 하얀색 반팔 티셔츠를 입고 마무리로 자신의 입술에 립을 발라서 메이크업을 마무리 지은 은채는 핸드폰을 집어들고 아버지에게서 온 차키의 위치를 찾아 차키를 꺼내고 메이크업 파우치와 선글라스, 지갑을 넣은 작은 클러치백을 들고 하얀색 샌들을 신은 뒤 집을 나섰다. 외국이랑 차선이나 신호가 달라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운전석 위치가 조금 헷갈리는 바람에 은채는 미간을 찌푸리고 운전석에 앉아 [지은아. 혹시 학교 위치가 어디야? 보내주고 싶은 게 있는데 집보다는 학교가 더 나을 것 같아서] 지은이에게 메세지를 보낸 뒤 예전에 나눴던 쌓인 메세지들 사이에서 학교 위치를 말한 메세지를 발견하고 네비게이션에 그 주소를 찍은 뒤 은채는 차의 시동을 걸고 운전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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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32:05oO(뭐야 왜이렇게 길어)(별거없는데 댑따 긴데) 기...길이는 신경쓰지 말고!! 그냥 그냥 편하게 주는 거시다!!! :ㅁ
맞아 현실 고증 따위 하면 슬퍼진다구:< 그러니 남지은씨는 슈퍼맨처럼 할 수 있을거야! 나? 나 글쎄 좀 피곤하긴 한데 몸이 날 자꾸 잠에서 깨우고 있어서 언제 자야할지 좀 고민이야 (>人<) 늦어도 2시에는 자지 않을? :>
(지은주 꼭끄랑) -
360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34:28답 10분 늦었다고 아쉽고 섭섭해 하는 윤은채씨 귀여워... 남지은씨가 잘못했네(단호) 남지은씨 더 일찍 봤어야지 뭐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랑 놀려면 열심히 해야하는 겁니다 XD 아니 지금 한국은 한 시 반 아닌가요...? 8ㅁ8 몸이 깨워도 일단 주무시려고 노력이라도 해보심이...(꼭그랑) -
361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34:42자지 않을까... 까<< 어디갔워 진챠!!! •᷄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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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38:32그래놓고 지는 30분 뒤에 답장하는 윤은채씨여따 (?) 아니 귀엽기보다 그냥 하찮지 않아? 섭섭해하고 아쉬워하는 거 일부러 하찮아보이라고 쓴건데 너무 마음에 들어하자너??? :ㅁ 띠용??? 왜 남지은씨를 혼내ㅋㅋㅋㅋㅋㅋㅋㅋ내 앤캐 소듕하다... (남지은씨 꼬옥)
1시 반 맞워 :< 근데 일단 내가 오늘 반나절 가까이를 잠으로 보내서.... (흐릿) 자려고 노력해볼게잉 v(@❛ν❛)v 두시에() 지금은 도저히 잠들지 못할 정도로 몸을 두들겨 맞는 느낌이라....? -
363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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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48:03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그래 둘다 확인이 늦었으니 쌤쌤이!!(?) 하찮은데 귀여워 몬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아냐! 새벽에 비맞은 여파가 좀 있어서 그런거 같워:> 오늘까지 푹 쉬어버리면(잠을 때려버리면) 멀쩡해질거야! 걱정해줘서 꼬마워잉 지은주~~~ (쑤다다다담) 아마 답레 확인하고 자던가, 답레 하나 더 쓰고 잘 것 같아!!(•‾̑▽‾̑•)ノ -
36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53:00캠퍼스 내에 서서 대화하던 이들은 결국 근처의 자판기에서 음료 하나씩을 뽑아들고는 이리저리 걸어다니다가 벤치를 찾아 앉았다. 주위에는 은근 서서, 걸어다니면서, 혹은 앉아서 조잘조잘 떠들어대는 이들은 많았다. 카페 같은 곳에 들어가지 않았다 뿐, 이렇게 되면 한동안은 수다 삼매경에 빠지게 된다. 대화주제는 이번 조별과제가 어땠다던가, 기말이 어떻든가, 남친이 어쨌다던가, 등,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대화에 집중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기에, 아까 답장을 보내고 대략 30분 정도 이후에 온 네 답장에 반응하는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응 끝났어.]
[근데 나 지금 친구들이랑 있어서 카톡하기 조금 어려울 것 같아.]
은채가 귀국했다는 사실을 알리 없는 지은은 은채가 카톡이나 통화를 하려고 시간을 확인하나보다-싶어 사정을 설명한 뒤 다시 친구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이번엔 또 대화주제가 뭐려나. "아니 그래서 남자친구가 이번에-" 남친 자랑인가. "-하여튼 그 개새끼가 진짜. 헤어져 버릴까 봐." 아니었다. 제 친구가 남자친구 욕을 하는 것을 묵묵히 들으며 지은은 괜시리 제 핸드폰을 만지작거린다. 얼마가 지나지 않아 또 카톡, 하는 소리와 함께 핸드폰이 진동하자 이번엔 바로 그 내용을 확인했다. 그리곤 내용을 보고 고개를 갸웃. 뭘 보내주면 보통 집으로 보내주지 않나. 내용물이 뭐길래 학교로 보내준다는 거지. 따위의 생각이 들었지만 주변에서 뭐라뭐라 떠들며 정신을 쏙 빼놓는 탓에 물어볼 겨를도 없이 지은은 제 학교의 주소를 은채에게 보내주었다. 평소보다 답이 간결한 건 옆에서 조잘조잘 거리는 친구들 때문이다. 정신없어.
"그래서 지은아!"
"응?"
"넌 어떻게 생각해?"
"... 뭐가?"
"이 새끼 이거 또 안 듣고 있었어!"
지은은 억울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런 게 통할리가. 아니 근데 진짜 억울한데. 옆에서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통에 애인이 보낸 카톡에는 제대로 반응도 못 했는데 또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는 집중도 안 하고 있던 못된놈이 되어버렸다. 아 머리야. 머리가 지끈거려오는 것을 느끼면서도 이후의 대화에는 성실히 반응했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대화에 지은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나 도서관 가야되는데." "좀 이따 가." 기각당했다. "아 아니다. 어차피 우리도 도서관 가야되긴 하지 않아? 같이 가 같이." "그래 조금만 있다가 같이 가자." 이 대화만 마무리되면 그래도 도서관으로 향할 거라는 말에 지은은 다시 한숨을 내쉬며 친구들의 대화에 집중한다. -
366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1:54:47하찮아서 귀여운 거예요... 마치 작은 햄찌 같은... 그런...(?) 앗 그러시군요 하긴 비에 쫄딱 젖으셨다 그랬죠...(흐릿) 네 주말이니까 푹 쉬시는 겁니다 (ง •̀ω•́)ง✧ 답레 가져왔고 이제 2시 다 되어가니까 주무시는 겁니다(지-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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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58:48억울하다는 표정 짓는 남지은씨 귀여워(귀여워 짤) 이제 저런 대화속에서 아버지의 suv를 끌고 캠퍼스로 윤은채씨가 들어오면 되는건가??? :> (이거 아님)
작은 햄찌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답레쓰려고 각잡고 있었는데 (시무룩) 답레 한번만 더 쓰고 자면 안될까???? (。•́︿•̀。) (힝) -
368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2:00:38뭐야 짱 멋있어 들어와주면 될 것 같아요(???) 앗. 앗. 은채주가 그렇게 귀엽게 하시면 제가 약해지잖아요(뭔) 끄으으으ㅡ으으... 뭐 주말이니까...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시면 안돼요?(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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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2:05:36옦께이 주문 접수~~~~!!o.<(대체)(엄지 척) ಢ‸ಢ (시무룩) 주말이니까 주말!! :> ヾ(*'∀`*)ノ♡ 와!! 응응 무리 안하고 이번 답레만 쓰고 가서 코코넨네할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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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2:12:41oO(은채주 귀여우셔)
네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그 다음엔 코코넨네 하러 가시는 겁니다 :3 -
37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2:28:58외국과는 차선도 신호도 다르기는 했지만 익숙해지는데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외국에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되서 은채는 유학을 가서 운전면허를 따는 걸 먼저해야했다. 그걸 다시 국내에서 사용해도 되도록 하는데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외국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느냐고 차보다는 비행에 더 익숙해서 한국에서 1년 정도 있게 된다면 그때 한국 면허를 따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고. 네비게이션의 안내를 따라, 신호와 적정 속도까지 착실히 지켜가며 운전을 하다가 은채는 흘끗 사이드 미러를 살피던 눈을 돌려서 핸드폰 거치대에 올려진 자신의 핸드폰에 온 메세지를 확인했다. 네게서 온 문자였고 친구들과 같이 있어서 톡을 하기 힘들다는 내용을 보고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잠시 정차를 하는 짧은 시간에 핸드폰의 메세지 전송을 음성인식으로 잠깐 바꾸고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괜찮아.]
전송을 한 뒤에 한손은 핸들을 잡고 시선은 정면을 응시하고, 잠깐 기어를 바꾼 손으로 핸드폰의 음성인식 전송을 끄고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부지런히 운전을 계속했다. 너를 만나기 300m, 200m. 그리고 50m. 곧 목적지 근처입니다- 라는 안내 문구에 따라 네 대학교의 정문에 들어서서 지나가는 학생에게 양해를 구한다. “법학과 건물이 어느쪽에 있나요?” 양해를 구하며 건물의 위치를 물어보자 상대는 법학과 건물의 위치를 알려줬고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목례를 해보인 은채는 창문을 살짝 열어두고 법학과 건물에 도착해서 차를 주차했다. 매끄럽지는 않아도 딱 운전면허 실습장에서 튀어나온 듯한 교과서적인 후방 주차를 하고나서야 은채는 차에서 내렸다.
이리 봤다가 저리 봤다가. 익숙하지 않은 교정의 분위기에 조금 긴장하긴 했지만 침착한 무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던 은채는 캠퍼스를 천천히 걸어다니다가 자판기 근처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대학생들 사이에 보이는 네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폭 내쉬면서 핸드폰을 꺼내서 메세지를 하나 더 보냈다. 친구들과 있느냐고 톡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그냥 내가 너한테 가면 되는거야.
[〃자기야. 앞에 볼래?〃]
영어로 톡을 보내는 이유는 친구랑 있어서 톡을 제대로 못한다는 네 말을 이해하면서도 조금 장난을 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야. 이정도는 용서해줄거지? 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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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2:31:44>>370 oO(답레쓰고 왔더니 귀여워졌다?)(지은주도 기엽다) 답레 써왔어! :> 답레는 천천히 써주기야 지은주!!(•‾̑▽‾̑•)ノ 답레도 썼으니까 코코리 하러 가야게따 (ღ'ᴗ'ღ )
지은주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길 바라고 많이 많이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래 :> 많이 조아해! 짱 조아해!!!ヾ(*'∀`*)ノ♡ 나중에 봐!!(ღゝν')ノ♥ -
373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전 2:34:14(역시 윤은채씨 짱 좋아)(쓰러짐)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써서 올려둘게요. 은채주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랄게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374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2:36:54(ღゝν')ノ♥ 응응 짱 좋아해~~~! 답레 천천히 써줘~~~
(드르렁하러감) -
37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전 2:50:18은채에게서 괜찮아, 라고 답이 온 것을 확인한 지은은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을 도로 집어넣었다. 친구들과 별 영양가 없는 대화를 나누는 것은 즐거웠다. 도서관에 가야하는데-하는 조바심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런 것도 좋잖아? 대부분 듣고 있을 뿐이었지만 간간히 제 친구들의 대화에 끼어들어 맞장구도 치고, 작게나마 반응을 보이던 지은은 이제 도서관 가자-라는 친구의 제안에 느릿하게 벤치에서 일어섰다. 기지개를 켠 뒤 백팩을 고쳐 멘 지은은 제 휴대폰이 진동하는 것에 핸드폰을 꺼내들어 메세지를 확인한다.
"잠시만."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지는 않다보니 걸어다니면서 문자를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은 없었다. 지은은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영어로 날아 온 톡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해석하지 못한 것은 아닌데, 갑자기 앞을 보라고? 지은은 의아해하면서도 고개를 들어 앞을 보았고, 제 시선 안에 왠지 익숙한 사람의 모습이 들어오자 눈을 동그랗게 뜬다.
"뭐야, 야 왜 그래?"
"뭔 일 있어?"
문자를 확인한다더니 갑자기 굳어서버린 지은을 보며 친구들이 걱정스레 물었지만 지은에게 제 친구들의 물음은 닿지조차 못했다. 홀린듯이 앞으로 걸어나가는 지은을 보며 뒤의 친구들이 어리둥절하면서도 지은의 뒤를 쫓는다. 당신과 거리가 어느정도 가까워지자 그제야 지은은 "윤은채?" 하고 확인하듯이 당신의 이름을 입에 담겠지. 뒤에서 "아는 사람이야?" "누구야?" 등등의 물음이 들려오는 것엔 반응할 정신조차 없었다. "왜 네가 여기-아 아니다. 그건 됐어." 은채의 바로 앞까지 다가서며 뭐라 횡설수설하던 지은은 그런 의문따위 아무래도 됐다는 듯, 중간에 말을 끊고는 은채를 제 품에 끌어안으려 했다. 네가 왜 여기있는지, 지금 당장은 그런 건 중요치 않아. 네가 내 눈앞에 있다는 것이 중요했고, 지금은 그 사실에 집중하고 싶었다.
"보고 싶었어."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는 왠지 조금 떨리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을거야. 지은의 뒤를 따라붙었던 친구들은 서로서로 시선을 교환하며 상황을 파악하려 애쓰고 있었다. "야, 쟤 누구야?" "몰라." "애인 아냐?" "뭐? 지은이 애인 있었어?" "몰랐어?" 이쯤되면 속닥거리는 의미가 있는지나 모르겠다. 지은은 물론 은채에게까지 선명히 들릴 목소리로 속닥거리며 설명을 요구하는 눈빛을 보낸다. -
376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전 2:51:45후에 남지은씨의 저 행동은 놀림감이 되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 진하게 드는군요(대체) 그리고 남지은씨 친구들 정신 없어(혼란)
아무튼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답레 올려두고 갑니다! 잘 자요! -
377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전 9:52:05뎬쟝 역시 아플 줄 알았어... ㅇ(-( 제가 오늘 내일... 언제까지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당분간 텀이 좀 있을 수 있음을 알리며 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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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1:39:15지금 일어났다...! 모닝이야~~ 아이고 아프다니 아프면 무리하지 말고 건강부터 챙겨! 88 텀은 걱정하지말구. 푹 쉬는 거시야!
oO(남지은씨 짱 좋아)(말 잃어버리는 거 어쩌면 좋지)
답레는 잠 좀 깨고 천천히 줄게:> -
379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전 11:45:10모닝입니다 은채주! 그나마 허리 mri랑 ct는 찍는 뒤에 아프니 다행인 거겠죠...(흐무럭)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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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전 11:48:59아이구... (쑤다다다담) 아프면 먼저 가서 쉬는거다:> 무리하지 말구 흐무럭하지 말고~~~ 응응 잠좀 깨고 나서 답레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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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전 11:53:06조금은 더 있다가 잘 겁니다 :< (단호) 흐무럭한 슬라임이 되어 보트 바닥에 눌러 붙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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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2:16:58메세지를 보내고 네가 그 메세지를 확인하는 걸 지긋하게 응시했다. 갑작스럽게 앞을 보라는 문자를 보내놨으니까 저렇게 반응하는 게 당연하기는 하지만 저렇게 반응하는 걸 보니 작게 웃음이 터져나오는 건 어쩔 수 없잖아. 너무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네가 내쪽으로 시선을 보내오자, 나는 핸드폰을 든 손을 살짝 들어서 가볍게 흔들어보여. 바로 앞이라고 말했잖아. 좀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은채는 지은이의 친구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들을 수가 없었다. 아니 가까이 있어도 들리지 않았을 게 분명했다. 그야, 당연하잖아. 내가 너만 보고 있으니까 들릴 일이 없지.
이쪽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네 모습에 흔들었던 손과 클러치백을 든 손을 허리 뒤로 옮겨서 살짝 뒷짐을 지고 나는 네가 내 이름을 부르는 것에 슬 미소를 지어보였다. “surprise.” 안녕 이라던가 이름을 부르는 게 아니고 나는 네게 살짝 미소를 지으면서 네게 속삭인다. 확인하는 듯한 목소리의 네게 나는 어깨를 으쓱여보이고. 시선을 가만가만 움직이면서 네 친구들의 눈치를 살폈다가, 누구냐는 네 친구들의 물음에 친구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여자친구라고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던 와중 많이 놀랐는지 어쩔 줄 모르고 횡설수설해보이던 네가 끌어안으려는 행동을 해보였다. 나는 바로 앞까지 다가온 너랑 비슷하게 거리를 가까이하고 네가 끌어안으려는 행동에 이끌려서 네 품에 안긴다. 아. 그리워했던 네 향기가 느껴졌다. 졸업식 이후로는 처음이야. 이렇게 반가워할 줄 알았으면 조금 일찍 이렇게 찾아와볼걸 그랬어.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조금 떨리는 지은이의 목소리에 은채는 그 품에 가만히 안겨 있다가 몸을 살짝 움직여서 옷자락을 살짝 잡고 비슷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차분해지려고 노력하며 속삭였다. 많이 보고 싶었어. 네 품이 그리웠고 날 안아주는 네 온기가 그리웠고. 응, 많이 보고 싶었어. 〃친구들 소개 안시켜줄거야? 우리 관계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것 같은데.〃 네 팔이 내 허리를 감싸도록 하려하면서 나는 네 뺨에 손등을 살짝 댔다가 떼어내고 네 머리를 잠깐 쓰다듬으며 네 친구들 쪽으로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건네는 내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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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2:18:31>>381 익숙한 윤은채씨에게서 로우 여왕님의 향기가 느껴지는 거야(?) 아마 윤은채씨 향수도 뿌리고 왔을 거시다 :> 아니 바닥에 늘러붙은 슬라임 뭐야~~ 안돼 사람으로 돌아와줘잉~~ ๑◕‿‿◕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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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12: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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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2:28:01oO(지은주는 심심하면 짤 수집을 하는가)
아니 바닥에 붙지 말고 일어나서 써주는거야??? (슬라임이 된 지은주를 다시 사람으로 만들어줌) 지은주가 답레 써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밥 먹고 올까 생각중이야 :>
지은주는 먹었는감! -
386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1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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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12:32:19>>386 저 색이 맞는지/다르다면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
>>385 심심하면 수집을 한다기보단 보이면 일단 저장하긴 하죠 XD (다시 사람이 됨) 저도 먹었습니다! 답레는 천천히 드릴테니 일단 드시고 오세요 :3 -
388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2:40:24머리색에서 고생하시는구나 친구분.... (윤은채씨 봄)(애 머리색이 짱나게 감 안잡히긴 하지) >>386 앗 요런색 맞워!! 응응 비슷해! 수정안하셔도 된다고 해줘잉~~^^!!!!
(사람이 된 지은주를 쑤담쑤다다담) 답레는 진짜 천천히 줘도 돼! 지은주 밥 먹었다니 잘했다 착해착해 귯걸귯걸(?) 밥 먹고 올게! -
38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12:53:43너의 이름을 부르는 것에 너는 작게 속삭이며 웃어보였다. 친구들이 내 눈치를 보고, 네가 내 친구들의 눈치를 살피지만 나는 지금 거기에 반응할 틈이 없었어. 지금 내 눈앞에 네가 있는 것이 사실 꿈은 아닐지 생각도 해보고 괜히 울 것도 같아서 입술을 꽉 다물어버린다. 너는 내 품에 얌전히 안겨주었다. 예전엔 맡아본 적 없는 것 같았던 은은한 향수의 냄새와 내 품에 들어오는 너의 몸이 느껴지자 그제야 이게 현실이라는 실감이 든다. 나도 많이 보고 싶었다는 속삭임에 잠시 은채의 어깨에 제 고개를 부비작 거리다가 친구들이 언급되자 그제야 아-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들어 뒤를 돌아본다. 근데 왜 영어로 말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일단은 아무래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로 인사를 건네는 당신을 보던 친구들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는다.
"영어... 외국인이신가...?"
"아 나 영어 울렁증이..."
세명이서 우왕좌왕 하기 시작한다. 영어라는 언어의 장벽 앞에 법학과생 세 명이 무너져 내렸다. 다들 일단 각자 학교에서 성적으로 날다 긴다 하던 학생들이 모였을텐데도 영어 울렁증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일단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뜸 나타나서 제 친구랑 껴안더니 영어로 말을 걸어오니 놀라긴 했을 것이다. 아직 상황 파악이 안된듯이 멍해보이는 표정들이 그 증거였다. 자기네들끼리 뭐라뭐라 대화하는 것 같더니 어색하게 웃으며 각자 "Hello." 라던가 "Hi."와 같은 인사를 건네본다. 지은은 제 팔을 당신의 몸에 두른채로 제 친구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것을 잠시 지켜보다가 자신의 콧잔등을 주무른다. 이걸 어떻게 수습한다.
"그래서 지은아, 누구야?"
"애인? 애인이냐? 아님 가족?"
자기네들끼리 떠드는가 싶더니 바로 이쪽으로 질문을 툭 던져온다. 도대체 어느 방향으로 튀는 건지 감이 안 잡힌다. 제발 깜빡이 좀. "어-그러니까..." 지은이 뭐라 대답하려다가 입을 다물고 은채를 바라보곤 말해도 돼? 라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일단, 애인이 있다고 말하는 거랑 소개하는 건 조금 다르니까 말이야. 빠르게 걸어가서 껴안은 시점에서 이미 들킨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 대놓고 말하는 것과는 또 달라서 지은은 허락을 구하듯이 당신을 바라보았다. "애인이지? 애인 맞지? 걸프렌드? 네가 외국인이랑 사귈만큼 영어를 잘했어?" 아 쫌. 보채는 듯한 목소리에 지은이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그보다 얘 외국인 아니야. 총체적 난국이다. -
390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12:58:37법학과 학생 세 명 영어 앞에서 속절 없이 무너져 내리다...(?) (그리고 철썩 같이 윤은채씨가 외국인일 거라고 믿고 있음)
앗 알겠습니다. 그렇게 전해줄게요! :3 참고로 지난번에 저희한테 그려준 파일이 뭐 어쩌다가 작업 실수로 날아가는 바람에 지금 수정이 안된다고 해서... 아 머 어쩔 수 없지! 오케이! 했는데 뭔가 미안하니까(사실 공짜로 받은 거라 걔가 미안할 건 없었음) 그림 한 개 더 그려준다길래 담에 고기 사주기로 하고 오케이 해버렸워요 ꉂꉂ(ᵔᗜᵔ*) 물론 이번에도 포즈는 알 수 없지만...(요컨대 조만간 그림 하나 더 올라올거라는 뜻)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 -
391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2:58:46>>가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 외국인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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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01:12oO(남지은씨 본의아니게 생활영어 본의 아니게 자주 들었겠구나)
아니 애들아... 법학과 학생인데 왜 굳어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일단 밥먹고 나서 답레 천천히 써올게 지은주 :> 몸 안좋으니까 일찍 쉬는거야! ٩(๑`^´๑)۶ 버티면 안된다 이마리야~~~ -
393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1:04:41(답레 쓰는 본인이 정신 없었다)
아마 그러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본인도 아무래도 애인이 영어권 나라에 나가 있으니 혼자 공부하기도 했을테고... 드라마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괜히 미드나 미국 영화 같은 거 몇 편 보고 그랬을 것 같은데 :3
영어는... 영어는 어쩔 수 없어요...(짜식) 안 그래도 조금 이따가 약 먹고 누우려고요! 오늘 오후 늦게 약을 먹느라 아직 시간이 애매해서 못 먹고 있는거라... 무리는 안할테니 걱정 마세요 :)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느긋하게 다녀오세요~ -
394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1:14:28아 참. 호옥시라도 은채주가 신경 쓰실까 봐 미리 말씀 드리자면... 그림 같은 경우에는 제가 그 친구한테 무리한 부탁을 하고 있다던가 뭔가 부담되는 지불을 하고 있다던가 하는 건 아니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 애초에 걔가 돈 받고 커미션하고 이런 애도 아니어서... 친구끼리 뭐 고마운 일 있다고 돈 주고 이럴수도 없는 노릇이라 전부터 뭔 일 있으면 그냥 자기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로 답례 주고 받고 그랬거든요. 이번에도 뭐 약간 걔한테서 그림 받을만한 일? 같은 게 있어서 한 번 더 부탁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막 자컾 그림 같은 거 신청해서 자주 받아오거나 하면 부담 느끼시고 신경쓰시는 분들도 계셔서 혹시나 싶어서 신경쓰지 마시라고 미리 말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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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29:55oO(드라마 안좋아하는데 미드나 영화보는 남지은씨 귀엽다. 어떡해)
앗...(답레 올리려다가 호다닥 달려옴) 부담스러운건 아니고 괜히 윤은채씨 머리색 때문에 고생하시는 거 같아서 미안한 것 뿐인걸?? :< 지은주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뭔가 등가교환을 한다면 다행이야. 사실 지은주가 계속 부담해서 내가 해줄게 없으니까 미안했는데.. ˃̣̣̣̣̣̣︿˂̣̣̣̣̣̣ 앞으로는 부담 안가지고 넙죽 엎드려서 받도록 하겠어 딱딱!! :> 응응 약 꼭 챙겨먹구!
그럼 답레 가져올게잉 (•‾̑▽‾̑•)ノ -
39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30:25네가 끌어안지 않았더라면 내가 먼저 다가가서 너를 끌어안았을 것이다. 너를 많이 그렸고, 너를 많이 보고 싶었고. 네 품이 그리웠고. 그냥 네가 많이 보고 싶었어. 나를 안아주는 네 온기를 느끼고 나서야 그제서야 내가 한국에 돌아왔다는 사실을, 너를 만났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어. 괜히 오늘 향수를 뿌리고 왔나 싶었지만 자신을 끌어안고 친구들이 있는 상태에서 자신에게 고개를 문지르는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고등학생 때도 느꼈는데 가끔 이럴 때마다 큰 개가 몸을 부비는 기분이 가끔 들었다. 은채는 자신이 왜 영어로 말하는지 물었다면 그냥 장난을 치고 싶었다고 바로 한국어로 이야기를 했을 텐데. 게다가 내 영어 때문에 당황하는 걸 보니 괜히 영어로 인사를 건넸나 싶어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흘끗 곁눈질로 너를 잠깐 봤다가 어색하게 인사를 해보이는 네 친구들의 모습과 그 전에 나눴던 이야기들을 알아서 웃음이 터질 것 같아, 입술을 잠깐 물었다가 놓는다.
외국에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영어가 낯설지는 않을텐데. 너무 굳어 있는 모습에서 미안해졌다가도 네 친구들의 반응에 웃음을 참아내면서 여전히 내게 둘러져 있는 네 팔에 내 손을 살짝 올려놓는 것도 모자라서 네 어깨에 내 얼굴을 기대고 슬쩍 네 반응을 살폈다.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생각 안한 모양이다. 계속 안겨 있는 게 좋아서 굳이 네게서 몸을 떼어내거나 하지 않은 채 네친구들의 대화와 네 반응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다가 느릿하게 눈을 깜빡여보였다. 대화가 어디로 튀어나가는지 모를만큼 질문들이 쏟아졌다. 자신이 아무리 지금에서야 관심이나 시선에 익숙해졌다고 해도 저렇게 방향없이 툭 던져지는 질문들의 폭탄까지는 익숙할 리가 없고. 게다가 너는 나한테 말해도 되냐는 듯이 고개를 갸웃해보이기도 했고.
잠시 장난기가 돌아서 은채는 클러치백과 핸드폰을 들고 있는 양손을 뻗어서 지은이의 목을 감싸 안았다.
〃지은이 여자친구 맞아요. 애인이에요.〃
한국인이 영어를 하는 게 웃기기는 하지만 말이야. 그래도 저렇게 나를 외국인으로 믿고 있는데 왠지 거기에 부흥해줘야할 것 같잖아. 일단, 너한테 안겨있으니까 진짜로 한국에 온 것 같아서 떨어지고 싶지 않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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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32:58(ღ'ᴗ'ღ ) 이제 저기서 남지은씨가 애 외국인 아니야 하면 되는건가() 오너피셜로 윤은채씨 영어 쓰면 영국 악센트가 심한데 하필이며 옆방이랑 앞방이 영국 출신이여서 배웠다는 그런 게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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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1:37:38애초에 뭘 주려고 해도 안 받는애라... ㅋㅋㅋㅋㅋㅋㅋ 딱히 부담되거나 할 건 없으니까 걱정 마세요! 머리색은... 그건 제가 그리는 게 아니라 모르겠습니다만(흐릿) 안 그래도 이제 10분 정도만 지나면 약 먹고 누우려구요! :>
하 아니 근데 진짜 윤은채씨 나 죽어 세상쓰 아팠다가도 기력이 돌아오는 매직... 심지어 영국 악센트라니 아니 은채주 진짜 저 은채주가 잃어버리신 뉴런이 맞나봐요 저 누가 영국 악센트로 영어 한 번 해주면 좋아 죽는 인간인데 오너피셜 영국 악센트라뇨 아니 진짜 이건 죽는것 말고는 이 오짐을 표현할 길이 없다 죽자(?) -
399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44:06저 색으로 가주시면 무슨 포즈든 어떤 그림이든 댓츠 옦께이다 이마리야~~ :> 응응 답레는 천천히 주고 약 먹구 누워서 푹 자는 거시다 (^▽^)
아니 기력이 돌아와버리면 쉴 수가 없잖아. 안되겠다 기력을 다시 빼앗아야겠다 (쭈아아압 기력 빼먹기)(?) 앗 근데 나도 영국 특유의 악센트 좋아해. 우아하면서 되게 좀 악센트가 예쁘잖아(?)(지은주:그게 뭐에요) 내가 지은주를 죽였어....? (동공지진) -
400 지은주 ◆DSCCo.c9U6 (itETWMSwuc) 2020. 8. 16. 오후 1:46:23일단 답레는... 답레는 쓰고 자러 갈겁니다 답레 쓸거야...(기력을 빼먹힌채 보트 바닥을 기어다님) 제가 외국 살면서 여러 영어 악센트를 들어봤는데 개인적으로 그 중 단연 최고는 영국 악센트라 할 수 있습니다(엄근진) 우아하고... 맞아요 뭔가 말로 설명 안되는데 암튼 예쁨... 그리고 윤은채씨가 그런 악센트라니 전 죽을 수 밖에 없워요 범인은... 은채주....(다잉메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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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52:19세상쓰... 미안해 괜히 기력을 빼먹었나봐 세상쓰..기어다니면 안돼(일으켜 세워서 먼지 털어줌)(꼭끄랑) 아니아니 답레쓰기보다는 쉬는걸 먼저 하라구??? ٩(๑`^´๑)۶
막 그 특유의 p랑 f에 악센트 들어가는 게 우아하고..(≡^∇^≡) 죽지 말고 일어나야한다. 죽으면 윤은채씨는 물론 나도 못봐...? (。•́︿•̀。) -
40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2:05:31바로 뒤에서 소리가 들렸음에도 제 뒤에 친구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다. 널 보자마자 머리가 새하얘지고 갑자기 기분이 붕 뜨는 듯한 기분이 되어버려서 그래.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그래서 놀라서 그랬던 거라고 속으로나마 변명을 해보았다. 지은은 이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미간을 찌푸리며 고민했고, 지은이 속으로 일컫길, 그 "사태"의 중심이 되는 친구들은 아직도 우왕좌왕 하는 중이었다. 누가보면 영어 한마디 못하는 줄 알겠다. 일단 나름 법학과생이고, 영어를 전혀 못하는 이는 이 중에 없었다. 그런데도 상대가 외국인이라 생각해서 당황한건지, 그도 아니면 남들 앞에서 영어를 해야한다 생각하면 쪽팔려서 일부로 사리는 건지, 여하튼 그 누구도 은채에게 영어로 뭐라 말을 걸어오진 못했다.
은채가 지은의 어깨에 얼굴을 슬쩍 기대는 것에 지은의 친구들 중 한 명은 눈을 크게 뜨고, 다른 두명은 게슴츠레하게 뜬 채 지은과 은채를 번갈아가며 바라본다. 지은은 그 와중에 뭔가 앞으로 골치 아파질 것만 같은 예감에 한숨을 작게 내쉬면서도 은채를 제 품에서 놓아주진 않았고. 뭐라 하지는 않는데도 표정에서 '이 새끼 봐?' 라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아 지은은 슬그머니 눈을 돌렸다. 평소에 스킨쉽이라면 질색을 하는 인간이 지금 누군지도 모를 사람이랑 저러고 있으니 어이가 없었나 보다. 은채가 아예 양손으로 지은의 목을 감싸안는 것엔 친구 중 한 명이 입까지 크게 벌리며 놀라워한다. 지은은 갑자기? 라는 생각에 당황하면서도 은채의 허리를 끌어안아 받쳐주려 했고, 이를 본 친구들은 당연히 경악했다. 은채의 말에 누군가 "왓더뻐... 아." 하고 욕을 하려다 아무리 그래도 초면인 사람 앞에서 욕은 좀 아니라 생각했는지 급히 입을 틀어막는다.
"뭐야 남지은 너 진짜 애인 있었어?!"
"있다고 말 했잖아?"
"아니 그야 당연히 거짓말인줄 알았지... 아니 그 네 성격상 애인이라니 상상이 안되잖냐."
당연히 거짓말인 줄 알았다는 말에 지은이 노려보자 친구가 황급히 말을 덧붙인다. "헐 대박. 나 지은이 애인 처음 봤어." 한마디씩 툭툭 내뱉는 것이 저대로 내버려두면 자기네들끼리 또 뭐라 쫑알거릴 것이 분명해 보여서 지은은 한숨을 쉬며 중간에 끼어들었다. "그리고 얘, 외국인 아니야. 애초에 나랑 같은 고등학교 나왔는데... 그러고보니까 은채야, 왜 영어로 말했어?" 태연하게 은채에게 질문을 던지는 지은을 보며 친구 중 한 명이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보인다. "응? 한국인...?" 세쌍의 눈동자가 은채를 빤히 바라본다. -
403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2:07:07Tmi : 남지은씨는 나 애인있다고 몇 번인가 말을 했으나... 그 말을 믿는 사람은 몇 되지 않았다고 한다...(침침)
(일으켜 세워짐) 안 그래도 이제 약 먹었으니까 좀 이따 졸려지면 자러 갈거예요! (격한 끄덕임) 앗. 그럼 죽을 순 없겠군요... (무덤에서 기어나옴) -
404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2:10:32waht the f....이라니 말이 심하자나 친구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 반응이 넘모 세상 찐친구 텐션이여서 빵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목 끌어안았는데 갑자기? 하면서도 허리 받쳐주는 지은이 쏘 스윗.....O( ̄▽ ̄)o (조아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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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2:14:41아니 바로 위 레스 너무 웃으면서 썼나 줄바꿈이 왜저래? 와저라노.... :< 아무튼 답레는 지금 줄까? 아니면 조금 있다가 줄까?? :>
oO(애인있다고 말했는데 믿는 애들이 몇 없었다니 남지은씨 대체...)(안쓰러움) 응응 졸려지면 말하기야(๑˃˂๑) 일단 답레 쓰러다녀올게~~~ 익숙한 윤은채씨에게서 로우 여왕님의 향기가 느껴진거야~~~ ꉂꉂ(ᵔᗜᵔ*) 자꾸 로우 여왕님이 튀어나오네 세상쓰. 남지은씨랑 윤은채씨랑 고 3때 사귀었으니까 지금 23살이니까.... 5년차 연애중이야?!!! -
406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2:15:02근데 저여도 남지은씨 같은 성격의 친구가 대뜸 "얘 내 애인임 ㅇㅇ" 하고 여자애 소개시켜주면 놀랄 것 같긴 합니다 ꉂꉂ(ᵔᗜ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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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2:17:52답레는 은채주 편하실 때 아무때나 주세요~ 언제든지 상관 없습니다만 제 답레는 아마 자고 일어난 후가 될 것 같아요 :3
평소엔 언급도 안 하다가 "미팅할래?" "남자 소개 받을래?" 하는 제안 받을 때만 애인있다고 해서 그래요(짜식) 누가봐도 미팅/남소 싫어서 거짓말 하는 것처럼 보이잖...(한심) 로우 여왕님의 향기가 느껴지면 빨간 글씨 나오는 건가요?(이거 아님) 흠 19살 부터였으니까... 오 진짜 그러네요 5년이라니 세상쓰... 쩐다(?) -
408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2:20:38oO(여기서 빨간 글씨 나오면 갑자기 분위기 호러블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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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2:22:41저희 에유도 반쯤 호러였던 걸로 기억하....(에반 봄)(안 봄) 음 평화는 좋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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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2:24:30ꉂꉂ(ᵔᗜᵔ*) 세상쓰 그냥 올라가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줘도 돼 :> 천천히 줘~~~! 피곤해지면 자러 간다고 하고 자러가두 돼 :3
앗 앗... 그럴 때 말하는거면 확실히...아니 근데 꾸준히 그럴때 말했으면 되려 믿지 않나? 아닌가??? (침침) 5년에서 연락 안된 1년 빼도 4년?!!..O( ̄▽ ̄)o 진짜 윤은채씨 한국 와 있을 때 커플템이랑 사진 같이 찍는다...(진지)(답레쓰러 굴러감) -
411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2:29:06지금 조금 졸려오는 거 같긴 한데 답레만 보고 자러 갈게요! 그래서 믿는 사람도 있고 안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3 애인 있다고 그렇게 말해도 아직까지도 안 믿는 사람들이 남아있었다는 게 함정이지만...(흐린 눈) 뭐 아마 누구냐, 어떤 사람이냐 물어도 대답도 안 해주고 그냥 "애인이 있다."고만 말해서 미팅/남소 자리에 빠지려고 성의없는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했을 것 같워요 ㅋㅋㅋㅋㅋㅋㅋ 오... 진짜 그 1년은 뺀다 치더라도 4년이면...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오래 사귀었군요 두 사람! 그리고 이번에 무조건 커플반지... 커플반지 맞춰야...(남지은씨 봄)(잘하자)(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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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2:50:50누가 보면 외국에서 장난기만 늘어서 온 줄 알겠네. 장난기가 심해졌다고 생각해도 괜찮아. 늘 전화 너머에서 듣던 네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는다는 것만으로 만족이 되지 않아서 너를 끌어안고 싶었지만 밖이고 네가 다니는 대학교 캠퍼스이기도 해서. 지은이의 어깨에 얼굴을 슬쩍 기대니, 지은이의 친구들의 표정이 엄청나다는 걸로 밖에 설명이 안될 것 같았다.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는 친구 한명에, 두명은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고 번갈아보는 거에 은채는 기대고 있던 지은이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웃음이 터지려하는 걸 참아낸다. 친구들의 눈빛이 따갑게 다가올텐데도 너는 나를 안고 있는 팔에 힘을 풀지 않는 모습이 조금 걱정스럽기는 했다. 이러다가 친구들한테서 욕이라도 듣는 거 아닐까. 음- 아무려면 어때. 외국에 나가서 은채의 성격 중 바뀐 점은 조금 더 솔직해졌다는 점이었다. 지은이의 목을 감싸고 끌어안으며 흘끗 곁눈질로 반응을 살피니 친구들의 표정이 더 엄청나졌고. oh my god. 은채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허리를 받쳐주는 네 손에 심장이 튀어나올 뻔했기 때문이다. 내가 이러는 것도 예전이랑 다를텐데 네가 이럴 줄은 몰랐는데. 여자친구 라는 말을 듣자마자 한 친구가 욕을 하려다가 다급하게 입을 틀어막는 모습에 은채는 결국 참고 있던 웃음을 작게 터트렸다.
〃제가 외국에 살고 있어서 못봤을 거에요.〃
애인 있다고 이야기했구나. 당연한 거기는 해도 자신은 졸업 후에 1년동안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고 게다가 약 4년동안은 외국에 있느냐고 전화와 메세지, 영상통화로만 연락을 이어나갔는데 너는 졸업식 때 기다려달라고 한 말을 계속 지켜줬구나. 고맙고, 미안해서. 영국 악센트가 잔뜩 묻어나는 영어로 애인 처음 봤다는 친구의 말에 대답을 해주고 네 목을 감싸 안았던 팔을 떼어내기 직전 네 목에 내 얼굴을 느릿하게 문지르고 몸을 떼어냈다. 은채는 지은이의 말에 느릿히 눈을 깜빡이며 지은이와 지은이 친구들의 표정과 시선을 살피다가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접어내며 눈웃음을 지었다.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만.” 하고 말한 뒤에 잠시 목소리를 가다듬는다.
“지은이랑 같은 학교 나왔어요. 미안해요. 놀리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클러치백을 옆구리에 끼고 은채는 지은이의 친구 중 유난히 리액션이 컸던 친구에게 악수를 청해보였다. “윤은채라고 해요. 지은이 여자친구고. 만나서 반가워요.” 하고 말한 뒤에 생긋 웃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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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2:55:02>>411 답레도 썼으니까 이제 자러 가는거야. 지은주 (쑤다다다담) 앗..앗....누군지 어떤 사람인지 설명 안해준 남지은씨 스윗하다. (???) 윤은채씨도 커밍아웃을 산뜻하게 하긴 했어도 지은이가 무슨 전공인지 이야기는 안했을 것 같다 :< 그래서 다들 남지은씨가 예술전공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대체) 오래 사귀었으니까 이제 커플링 정도는 맞춰야지 암! (격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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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지은주 ◆DSCCo.c9U6 (IJQrK3EUL6) 2020. 8. 16. 오후 2:59:32(쓰담받)(고롱) 아니 스윗한 거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술전공... 우리 남지은씨 유일하게 못하는 게 예술인데 껄껄(?) 그쵸 슬슬 커플링 맞출 때 됐지... 같이 맞추러 가자고 해야하나 남지은씨가 서프라이즈 하게 해야하나 고민중임다... :3...
아무튼 전 이제 졸려서 자러 갈게요! 답레는 아침에 들고 오겠습니다 은채주 남은 하루 푹 쉬실 수 있길 바래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415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3:03:55윤은채씨가 음악하니까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다 이마리야~~~ :> 헉 서프라이즈여도 좋고 같이 맞추러 가자고 해도 좋아 어느쪽이든 남지은씨가 하는거니까 좋다!!O( ̄▽ ̄)o
응응 답레는 천천히 주고 푹 자고 일어나서 몸이 좀 좋아졌으면 좋겠다 ヾ(*'∀`*)ノ♡ (꼭끄랑) 나도 많이 좋아해! (ღゝν')ノ♥나중에 봐~~ -
416 은채주◆UMAWzJK2rk (mRrdbmrIlo) 2020. 8. 16. 오후 11:02:16oO(답레 계속 보는데 남지은씨 친구들 텐션이 저세상 텐션이여서 윤은채씨가 차타면 기력 빨려서 죽으려고 하겠다 하는 생각 중)
윤은채씨 발견하자마자 성큼성큼 다가오는 거랑 왜 여기있는지 물으려다가 끌어안는 거나 친구들이 누구냐고 질문 폭풍 날리는데도 윤은채씨 끌어안고 있는거나...남지은씨 너무 윤은채씨를 향한 찐사랑을 보이는 대형멈무 같아서 답레 다시 읽으면서 오짐을 느끼고 있어. 이게 바로 글로 느껴지는 희열감(? (오져) -
417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01:33일단 갱신... 하는데 죄송하지먼 답레는 한국 기준 새벽 즈음에나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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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03:14윤은채:
326 삼각김밥은 몇 개 먹어야 배가 차는지
A. oO(진단 만드신 분이 너무 한국인 오너 갬성인데) 윤은채씨 삼각김밥 양? 삼김...? (흠)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이라서 한번에 하나~두개정도?
066 주요 이동수단은?
A. 외국에 있을 때는 무조건 승용차(...)(거 땅덩어리 크잖수) 한국에서는 거리에 따라서 다르기는 한데 아버지 차or택시. 사실 더 자주 쓰는 이동수단은 택시랑 비행기라고 한다. 그놈의 공연 일정 때문에 :> 지금쯤이면 항공사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한 댓번은 할 수 있지 않을까?(tmi)
087 추울 때의 버릇은?
A. 손 비비기? 뭐야 왜 안정한 버릇이 나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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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04:22>>417 확인했어~~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답레는 신경쓰지 말고 느긋하게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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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09:09헉 윤은채씨 진단(줏어먹음)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라니 새삼스럽게 진짜 자주 타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별 일이 있는 건 아니고 지금 머리가 쪼매 아파서... (._. ) 답레 쓸 기력이 없워요... ㅇ(-( -
421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10:55oO(임시 공휴일이라서 쉬는 날이라 늦게 잘 예정이라서 언제 줘도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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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12:40이쒸 리스폰스 요청이 너무 많다는 게 보여서 순간 흠칫했네 〣(ºΔº)〣
? 머리 아프면 쉬어. 조금 더 쉬는거아!!! (이불로 행복한 김밥 만들어주고 둥기둥기) -
423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16:47아니 은채주 대체 언제 주무시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김밥이 됨) 저도 더 자고 싶긴 한데 오후에 나가 볼 일이 있어서 안되요오... 더 자면 약속시간 전에 못 일어날거야... (이불 속에서 기어나옴) -
424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20:34oO(내 잡담 어디갔니...)
오후에 약속 있으면 답레는 진짜진짜 천천히 줘도 돼 :> 현생이 먼저니까. 그리고 머리 많이 아프면 약 있으면 약 챙겨먹구.. 88 아프지 말오라..88 -
425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25:09일단 최소 한 번은 드리고 갈 겁니다 (ง •̀ω•́)ง✧ 뭐 안 그래도 아프겠다다 하긴 했워요 ꉂꉂ(ᵔᗜᵔ*) 덕분에 약은 미리 사뒀고...
(은채주가 주신 답레를 찬찬히 읽어보고 있는데 남지은씨 친구들 아묻따 윤은채씨가 아깝다고 난리칠 것 같다)(흠) -
426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25:57앗 그리고 아마 한국시간 같은데..한국 시간으로 오전에 서버 정리한다고 접속 안된다는 공지가 떴으니까!! :> 서버내리고 작업하는 거라 접속 안될 수도 있대~~~ (ღ'ᴗ'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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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27:11아프겠다다 >> 아프겠다
뭐야 오타 왜 이래;;;
앗 글쿤요 한국 오전이면 여기 밤이려나요. 아무튼 저도 은채주가 알려주셔서 방금 트위터 확인하고 왔어요! :3 -
428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28:38아묻따 윤은채씨 아깝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ㅋㅋㅋㅋㅋㅋ윤은채씨가 어찌어찌 반박하지 않을까. 고백은 자기가 먼저 했다는 식의 선의의 거짓말 같이?
잉...아플걸 알아서 약 사다놓은 건 잘했는데 아프면 푹 쉬어야지 좋은건데...88 머리 아프면 답레 잘 안써지니까는 천천히 줘. 이건 내 경험담이다... :< -
429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31:32그러니까 약속 다녀와서 푹 쉬면 되는거시다 이마리야~~ :> 확인하고 왔구나 귯걸귯걸~~~ (쑤다다담) 응 아마 한국 시간으로 오전일테니까 지은주쪽은 밤즈음일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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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32:27윤은채씨가 선의의 거짓말 하면 남지은씨가 응? 고백 내가 했잖아? 해버립니다...(흐린 눈)
그래도 일단 뒹굴거리면서 누워는 있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XD 의외로 그렇게 막 거하게 아프진 않네요 (`▽´) -
431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33:14(쓰담받) 안 그래도 그러려구요! 사실 엄청 오래 걸리거나 하는 약속은 아니라 후딱 해치우고 와서 퍼질러 잘 생각입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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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35:56oO(그말 하기 전에 윤은채씨가 남지은씨 입을 본인 손으로 막아버려야...) 안이 그거 되게 남지은씨 같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흘러가는대로 하쟈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글애두 한명 정도는 남지은씨 편을 들지 않을까(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응응 잘하고 있워 :> 많이 안아파서 더 다행이구! (쑤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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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39:58>>431 (쑤다다다담)(꼭끄랑) 퍼질러 자는 건 머리 아프거나 몸아플때 최고다! :> 귯걸귯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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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43:00친구들이 눈앞에 있는데도 널 놓지 않는 점이나, 네가 내 목을 끌어안아서 허리를 받친 점이라던가, 나중에 너 없이 따로 만나면 이거 분명 오만가지 질문과 놀림을 얻어들을 것이 분명해서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왔다. 그러면서도 널 품에서 놓지 않는 건 너랑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고. 오랜만에 봤는데 친구들 눈치를 보면서 떨어지고 싶지는 않았다. 사실 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라는 말과, 외국에 살고 있어서 못 봤을 거라는 말에 그제서야 납득했다는 듯이 탄식이 터져 나온다.
"아, 그래서 영어로..."
다들 놀라긴 했어도 기분나빠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아니 애초에, 생활영어 몇 마디에 패닉을 일으킨 사람들이 더 특이한 거 아닐까. 아무튼, 말은 했다. 미팅이나 남소 제의가 들어왔을때만 애인을 언급하고 평상시엔 일절 언급이 없었기에 거짓말일거라 치부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있다고 말은 했으니까 놀랐다면 이건 못 믿은 사람들의 잘못이다. 괜히 속으로 변명을 하고 있자니 네가 내 목에 얼굴을 느릿하게 문지르고는 몸을 떼어내는 것이 느껴져서, 아쉬워하면서도 너를 내 품에서 놓아주었다. 은채가 인사를 건네며 악수를 청하자 친구가 멍한 표정을 짓다가 급하게 손을 뻗어 은채의 손을 맞잡는다.
"어-괜찮아요. 좀 놀라긴 했지만. 전 한서윤이라고 해요!"
자신을 서윤이라 소개한 친구는 뒤에 있던 친구들도 각자 소개해 주고는 은채의 손을 맞잡은 채 손을 붕붕 휘둘러서 격하게 악수한다. 그러고는 지은과 은채를 번갈아가며 보더니 말을 한 마디 툭 던지지. "지은아, 네 애인 분이 너무 아깝다." 낄낄거리는 모양새가 누가봐도 놀리고자 하는 의도가 명백했으나 지은은 그 말을 또 진지하게 받아들였는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뒤에 서있던 친구 중 한 명이 툴툴거리듯이 입을 연다. "커밍아웃 한 번 임팩트 있다 진짜." 그러고보니 아직 커밍아웃도 안 한 상태였다. 지은은 고개를 돌려 제 친구의 시선을 슬쩍 피했다. "... 여잔지 남잔지 안 물어봤잖아?" "미친 놈." 결국 욕을 얻어들었다. 지은은 제 뒷목을 슬 매만지며 어색하게 웃었다.
"아무튼 만나서 반가워요! 우와 우린 남지은 저거 저러다 평생 혼자 살다 늙어 죽겠구나-싶었는데 진짜 애인 있었구나!"
지은이 뒤에서 노려보던 말던, 서윤은 제 할 말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깔깔 웃으며 말했다. -
435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44: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씨는... "네 애인 분이 아깝다." << 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건 없워요 :D
뭐 아마 며칠 정도만 좀 앓으면 금방 나을 것 같긴 하네요! 당분간은 약속 없으면 하루종일 퍼질러 자기도 할 거고... :3 역시 방학 최고(결론이?) -
436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48:59거기서 왜!!! 동의를!!! 하고!!! 있어!! 남지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게다가 커밍아웃 너무 임팩트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 진짜 저 친구들 앞에서 4년 만났어요 하면 남지은씨 나중에 친구들에게 한마디(....)를 듣는가.
>>며칠 정도만 앓으면<< 이 아니라 아프다는 게 문제인거 같은데 흠(흠) 좀 쉬고 있워 은채주는 답레를 이케저케 조물조물 만들어올게잉 (꼭끄랑♥) -
437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53:37A. 네 이제까지 말 안해줬다고 욕 먹고 나중에 놀림감이 됩니다(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저도 좀 늦었으니까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꼭그랑 ❤) -
438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02:32oO(놀림감이 안되게 하기 위해서 사귄 기간은 비밀로 해야겠다)(꼭끄랑)
응응 잠깐 잡담에 답하러 왔으니까 다시 답레 쓰러 다녀올게 (히죽거리며 데굴데굴 굴러감) -
439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07:05사실 놀림감 안되기엔 이미 늦었워요... :3.... 남지은씨가 윤은채씨 앞으로 걸어나가서 끌어안는 순간 놀림거리 확정...(대체)
(은채주를 천천히 굴려드림) -
44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4:02나를 붙잡고 있는 네 팔에서 놓고 싶지 않아하는 네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분이였다. 사실 친구들이 없었다면 미안한 마음과 반가운 마음을 담아서 뺨에 입맞춤이라도 인사인양 해줬을텐데 친구들이 같이 있어서 그렇게까지 할수는 없었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외국에서는 자연스럽게 넘어갈 것들이 한국에서는 어쩔지 모르니까. 그래도 나를 붙잡고 놓지 않는 네 행동을 내버려두는 이유는 그 떨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만큼 나도 너와 떨어지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서. 은채는 자신의 원래 한국인이고 외국에 살고 있다는 말에 납득ㄷ하는 탄식이 터져나오자 살풋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휙 하니 접어내며 눈웃음을 지었다. 떨어지기는 싫지만 일단 여자친구의 친구들이고. 계속 몸을 맞대고 있는 건 자신의 심장이 안좋을 것 같았다. “음-.. 사실 한국말도 익숙하기는 해요. 친구분들 반응이 재미 있어서 조금 장난 좀 쳐봤어요.” 고등학생 때와 다르게, 은채는 타인과의 낯가림 없이 인사치레라고 할 수 있는 예의 있는 말을 차분하게 중얼거렸다. 사실 자신의 모습이 한국인이라고 단번에 믿기에는 좀 특이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친구들의 반응에 은채는 자신과 몸을 가까이 붙히고 있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지은이를 흘기듯이 바라봤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애인이 있는 걸 안믿냐는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작게 웃으며 참지 못하고 쪽- 하고 네 뺨에 입맞춤을 해보인 뒤 묻어있는 자신의 립을 만족스럽게 바라봤다. 네가 나를 놓아주는 게 아쉽기는 했지만 나중에라도 다시 네게 포옹해달라고 하면 되니까는.
“저도 반가워요. 음- 서윤씨. 다른 분들도. 제 여자친구 잘 부탁드릴게요.”
생각보다 격한 악수에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지만 티내지 않고 예의 상냥한 눈웃음을 유지하며 네 친구들과도 인사를 나눈 뒤 조심스럽게 악수를 나눴던 손을 떼어냈다. 친구들의 성격이 좋네. 고등학생 때도 느꼈는데, 네 주변에는 유쾌한 친구들이 많고. 잠시 외국에 있는 자신의 친구들을 떠올리던 은채는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에 놀림 당했던 기억이 떠오르자 고개를 티나지 않게 가볍게 내젖다가 서윤이라는 친구의 말에 네쪽으로 슬 시선을 옮겼다. “잠깐만. 지은아 거기서 네가 그렇게 동의를 하면 어떡해.”진지한 지은이의 반응에 나는 눈을 잠시 동그랗게 떴다가 다시 가느다랗게 뜨면서 톡 하고 팔꿈치로 네 몸을 치고는 이내 손을 뻗어서 네 손을 잡으려했다. 포옹은 못하니까 손이라도 잡아줘- 라는 아주 약한 어리광을 보이며 은채는 툴툴거리는 말에 작게 웃는다.
“어쩌다보니 지은이가 친구분들에게 애인소개랑 커밍아웃까지 같이 한 것 같네요. 지은이도 제가 올걸 몰랐을 거라서 이렇게 될거라고는 생각 안했을거에요.”
성별을 물어보지 않아서 커밍아웃을 안했다니. 네 성격이니까 좋아하는 면이기는 해도. 유학을 간지 얼마 안되서 바로 커밍아웃해버렸던 게 절로 떠올랐다. 왠지 네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해. 사실 나도 미팅이나 그런 게 싫어서 커밍아웃했으니까. “괜찮아요. 지은이는 제가 늙을 때까지 책임질게요. 실례가 안된다면 지은이 좀 빌려가도 될까요? 친구분들이 괜찮다면요. 출국 하기 전에 만나서 밥 한끼 사드릴게요.” 네가 손을 잡았다면 나는 네 손을 조금 꼭 쥐면서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말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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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26:13시스템:윤은채씨는 남지은씨의 놀림감을 하나 더 만들었다 :> (대체)
진짜 막 남지은씨 성큼와서 바로 끌어안는 거에 윤은채씨랑 똑같이 은채주 심장도 터질 뻔했자너~~~ (ღ'ᴗ'ღ ) -
442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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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32:40???????띠용??? 아니 저짤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남지은씨로 바꿔서 올려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쨔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저런 짤 가지고 오는거 너무 귀여운거 알아?? 꼭끄랑 해버릴테닷! (꼭끄랑)
세상쓰 살아났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다행인데 너무 급작스럽게 살아난거 아니야??? (기어다니는 지은주 일으켜서 먼지 털어주기) -
444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35:29어디서 저장해서 제가 윤은채씨로 바꿔버렸어요 :> (뿌듯) 남지은씨는 그딴 거 없다(?) ??? 아니 이게 대체 왜 귀여운거죠. (꼭그랑)
급작스럽게 살아났고 이제 곧 또 급작스럽게 죽을 예정이라 괜찮습니다(아무말) 아무튼 답레는 써올건데... 오늘은 몇시에 주무실 예정이신가요 :< -
445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39:30지은주가 주접 참고 있던 거 생각하니까는 귀여워서! :> 아냐 가공해서 주라...주라..달라...(바짓끄댕이)
급작스럽게 죽어버리면 안돼 :< 답레는 천천히 주기야! 나 한 두시에 자려고 했는데 누워서 폰만지니까 어깨가 좀 아파서 어쩔까 싶워 :< 글애두 답레는 보고 잘것이다!(ღ'ᴗ'ღ ) -
44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53:48"오-영어랑 한국어 둘 다 잘하시는 거 진짜 멋있네요! 영어권 나라에 사시나 봐요."
서윤에게 초면인 사람과의 낯가림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모양이다. 영어가 아닌 한국말로 해도 말이 통한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는 뭐라 신나서 나불거린다. 뒤의 친구들도 만만찮은 텐션인데 이쪽은 텐션이 아예 하늘을 뚫고 우주까지 날아갈 기세. 은채가 흘기듯이 바라보는 것에 지은은 어깨를 으쓱였다. 후에 은채가 지은의 뺨에 입을 맞추는 것에 지은은 당황하며 제 친구들을 한 번 슬 보았고, 서윤은 멍하니 눈을 깜빡이다가 풋-하고 웃음을 흘린다. 뒤의 두명은 아예 자기네들끼리 뭐라 쑥덕거리며 키들거리고 있고. "분위기 좋네~ 좋을때다~" 큭큭거리는 웃음을 흘리며 말하는 서윤을 보며 지은이 망했다는 표정을 짓는다. 분명 이거 갖고 또 한참을 놀릴거야. 그렇다고 네 입맞춤이 싫은 건 아니어서 무심결에 손으로 제 볼을 한 번 매만질 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아이 물론이죠. 저희야말로 저희 바보-아니 우리 지은이 잘 부탁드려요."
평소에 도대체 무슨 이미지인건지, 서윤이 바보라고 했다가 말을 급하게 바꾼다. 뒤의 두명은 뭐라 쑥덕거리며 한두번씩 지은을 보고 웃음을 터트린다. 아 망했다. 오늘 분명 단톡방 부터가 시끄러울 거야. 핸드폰을 무음모드로 해둬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은이 미간을 찌푸렸다. 네가 팔꿈치로 몸을 치는 것엔 고개를 갸웃거리며 "왜? 사실이잖아?" 하고 물었다. "우리 지은이가 의외로 팔불출이었구나~ 그랬구나~" "닥쳐." 서윤의 말에 지은의 귀가 벌겋게 달아오른다. 마른세수를 한 번 하는 것이 어지간히도 민망해 보인다. 은채의 약한 어리광에 지은은 무심결에 바로 은채의 손을 잡았고, 손을 잡은 뒤에야 제 친구들의 반응을 한 번 살핀다.
은채의 말에 서윤의 입꼬리가 기분 나쁘게 씰룩거린다. 히죽거리며 대놓고 놀리고 싶은 것을 꾹 참느라 나오는 표정이다. "아 그 뭐야 서프라이즈 같은 느낌인가. 아무튼 당연하죠! 데려가세요 늙어죽을 때까지 안 돌려주셔도 돼요. 백년해로 해라 지은아. 잘 가라, 다음 생에 보자." 서윤이 사뭇 진지한 어조로 말하며 어서 가버리라는 듯이 손을 휘휘 내젓는다. 아니 갑자기 왜 다음생에 보자는 얘기가 된건데. 지은이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친구들은 아랑곳 않고 킥킥대더니 "은채씨도 잘가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봬요!" 하고 은채'에게만' 정상적인 인사를 건네곤 유유히 건물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자기네들끼리 뭐라 떠들며 핸드폰을 꺼내들고 열심히 타자를 치는 걸로 보아 저거 백프로 단톡방에 보고하는 중이다. 아니다 다를까 핸드폰을 확인하자 단톡방에 카톡이 왔다는 팝업 알림이 떠있어서 지은은 헛웃음을 흘리며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그런데 연락도 없이 갑자기 어쩐 일이야?" 친구들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지은이 질문을 던진다. -
447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55:19친구들은 다음 생에 보기로 했어요 :3 (?)
이젠 안 참아도 되니까 이 짤 저 짤 다 꺼낼거예요 (ง •̀ω•́)ง✧ (근데 이미 그러고 있음) 어음... 엄... 다음에 한 번 만들어보겠습니다...?
답레 가져왔으니까 이제 어서 주무시는 겁니다(뽀담) -
448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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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58:46남지은씨는 한동안 열심히 놀림 당했다고 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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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59:20아니 그보다 죽으시면 안돼요!?(괄호 속 내용을 이제 봄) 그건 제가 하는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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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2:03:12>>447 왜 친구들을 다음 생에 보기로 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이미 짤 열심히 꺼내고 있자너~~ 너무 좋으니까 잔뜩 꺼내라! 마음껏 받아주마! 그런 김에 나도 짤줍 할게 (≡^∇^≡) 일단 자려구 답레 메모장에 옮겨놨어! 한숨 때리자고 일어나서 답레주는 걸로 할게 (뽀담받)(맞뽀담)
앗 지은주 약속 있다고 했지. 늦지 않게 준비하구 :> 약속 끝나자마자 귀가하면 푹 자는거야. 알았지? 무리하지 말고 일정 소화하구...(꼭끄랑) 좋은하루 보내고 푹 쉬어서 컨디션 회복 조금 했으면 좋겠구 아프지 말워 :< 많이 짱 좋아해 ヾ(*'∀`*)ノ♡ -
452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2:06:53더 열심히 수집하고 더 열심히 꺼낼겁니다(진지) ㅋㅋㅋㅋㅋ 답레는 푹 주무시고 일어나셔서 천천히 주세요 :3 네 오래 걸리는 약속은 아니니까 후딱 돌아와서 자려구요. 무리는 안할게요 걱정 감사해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잘자요 은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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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2:10:36oO(지은주 귀여워) 짤줍하는 거 화이팅이야~~~~ O( ̄▽ ̄)o 응응 푹 자고 일어나서 줄게. 걱정하지 말기! 푹 자고 푹 쉬는 거 좋은데 너무 자서 밤낮 뒤바꾸지 말고. 자고 일어나서 괜찮아졌다고 늦게까지 게임하지 말구 :3 앤오 걱정은 당연한걸?(രᴗര๑)
응응 약속 잘 다녀오구 많이 많이 짱 좋아해잉 :> (꼭끄랑♥) 다녀와서 푹 쉬어!♥ 나중에 봐~~~~ (ღゝν')ノ♥ -
454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2:13: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켰다) 게임은... 적당히 하겠습니다 잠도 적당히 자구... (꼭그랑 ❤) 네 나중에 봬요~! ❤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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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8:15:15남지은:
139 엘리베이터는 최소 몇 층부터 타야한다고 생각하나요?
A. 딱히 기준은 없고 그 날 상황이나 컨디션 따라 탑니다. 좀 피곤한 날은 낮은 층도 타고 엘리베이터에 사람 많이 타고 있으면 좀 높은 층도 그냥 걸어올라가고 그럽니다.
104 티켓, 영화표, 팜플렛 등은 사용 후에 어떻게 하나요?
A. ? 그야 버리죠...?
119 필기구 취향은?
A. 전에 했건 것 같은데... 아닌가... 디자인은 수수한거 좋아하고 샤프 같은 건 오래 써야 하기 때문애 무조건 편하고 부담 덜 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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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하도 남지은씨 남지은씨 해서 재미로 해 본 진단...
남지은 씨:
086 가정은 화목한가요?
A. 엗또... :0 화목한... 편...?은 아닌가(애매) 화목한 것도 아니고 사이가 너무 안 좋은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좀 삭막한 가족? 서로 원수지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뭔 일 나면 급하게 달려가겠지만 평소에 화목하게 하하호호 하면서 지내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3 남지은씨가 가족 중에 가장 친하게 여기는 건 집에 계신 고냥님입니다(진지)
060 방과 책상은 지저분한지, 깔끔한지
A. 전에 비슷한 거 했던 것 같은데... 대충 누가 놀러오면 불편해질 정도의 깔끔함이라 보시면 됩니다... 정말 딱 필요한 가구 말고는 없고 뭐 장식품 같은 것도 없고... 약간의 결벽증이랑 정리 강박증이 있어서 어쩔 수 없슴다.
082 돼지고기 vs 소고기
A. ? 엥. 자캐가 소고기를 좋아하는지 돼지고기를 좋아하는지까지 정해두진 않아요...? 남지은씨가 좋아하는 고기는 .dice 1 2. = 1
1 돼지고기
2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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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함께 갱신해둡니다...! -
456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1:03:40모닝~~~ 지은주는 잘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 푹 쉬고 있으려나? 일어났으니까 좀 정사차리고 답레 처천히 써올게 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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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1:12:27모닝입니다~~ 약속은 잘 다녀왔어요! 갔다 오자마자 뻗어서 두시간 정도는 자버렸고... :3 아무튼 먼저 씻으시고 식사도 하신 다음에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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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1:50:24영어권 나라에 사냐는 친구 서윤의 말에 은채는 “네.” 하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인다. 초면인 사람과의 낯가림이 없는 성격이라는 건 확실히 알 것 같았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조용하게 대답하는 건 그렇게 오래 같이 있지 않았지만 기운이 쭉 빠진 탓이다. 그야 그렇지. 시차에 적응을 하기도 전에 바로 나온 거니까는. 흘기듯이 바라보는 내 모습에 너는 어깨를 으쓱해보였고 나는 바라보던 시선을 슬 굴리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처럼 웃음을 흘려냈다.
이끌리듯이 뺨에 입을 맞추고 나서야 아- 싶었어.
내 행동에 네가 나중에 곤란한 일을 겪는 건 아닐까 싶어서 말야. 그래도 좋을 때라는 반응들에는 어깨를 움츠렸다가 펴며 “죄송해요. 제가 오랜만에 지은이를 봐서요.” 하고 흔들림없이 차분한 어조로 조용히 중얼거리고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휙 하니 접어서 눈웃음을 짓는다. 차분하지만 조금 뻔뻔해보이기도 하겠지만 어쩌겠어. 여기서 부끄러워하면 안될 것 같으니까.
“바보?”
은채는 의아하다는 듯 눈을 느릿ㅎㅣ 깜빡이면서 지은이와 친구들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다가 지은이를 향해 고개를 살짝 기울여보였다. 도대체 얘는 친구들에게 무슨 이미지가 되어 있는거야? 고등학생때도 그랬나. 그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러니까, 아니 내가 왜 너보다 아까운거야?” 사실이잖아? 라는 네 물음에 나는 찌푸려진 미간에 손가락을 올리고 꾹 눌러내며 반대로 물음을 던졌다가 친구들과 네 짧은 대화를 듣다가 손을 잡아오는 걸 느끼고 슬 미소를 지었다. 손을 살짝 꼼지락거리며 단순하게 잡는 게 아니라, 손가락들끼리 경첩처럼 얽히도록 잡는다.
이야기들의 흐름이 워낙에 어디로 튈지 모르게 흘러가고 있기도 했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네 친구들이 다음에 보자는 말을 하자 목례를 살짝 해보였다. “다음에 뵐 수 있으면 뵈요.” 네 친구들이 멀어지자 그제서야 나는 한숨을 폭 내쉬면서 고개를 가벼이 저어보였다. 기력 빠지네. 잠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조금 머리가 아픈 기분이 들었다. 아, 맞다. 온 이유를 설명 안했구나. 어쩐 일이냐는 네 물음에 그제서야 나는 너를 바라볼 수 있었다.
“한국에 잠깐 들어오는 김에 보고 싶어서. 바빠?”
잡고 있던 손을 가볍게 흔들면서 은채는 지은이를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며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안바쁘면 나랑 있을래?” 하고 덧붙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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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전 11:53:16>>457 아니 진짜 띄어쓰기 신박하게 되네... :< 뜬금 tmi긴 하지만 여기 한국시간으로 12시인데 11시에 폭염주의보 문자 왔워..... (침침) 날씨가 미쳤워 아주 고냥..미추어버렸워 :>
앗 잘 다녀왔구나. 두시간도 잤구 잘했다 귯걸 귯걸~~~ (•‾̑▽‾̑•)ノ (쑤다다담) 밥은 챙겨먹었어? -
460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전 11:57:28좋아 저 잠깐 죽어서 저승사자랑 쎄쎄쎄 좀 하고 돌아올게요 뻔뻔하게 반응하는 윤은채씨 귀여워(진지)
앗 폭염주의보...(흐릿) 안 그래도 요새 한국 덥다 덥다 하던데 진짜 날씨가 미쳤네요... 그나마 오늘이 공휴일이라 다행이네요 X( 집에서 에어컨이나 선풍기라도 틀고 푹 쉬시는 겁니다...(쓰담)
아마 12시 되기 전에는 또 자러 가게 될 것 같지만요?(흐릿) (쓰담받) 약을 먹어야 돼서 밥도 간단히 챙겨 먹었어요 :> 은채주는 식사 하셨나요! -
461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후 12:02:14??어디가 아냐 가면 안돼??? (붙잡아 늘어지기)
그 뭐라고 하지? 찜기에 넣어져서 쪄지고 빗물에 절여지고 다시 뜨거운 햇볕에 말려지는 하나의 커다란 만두(?)가 된 느낌이야:< 덥다가 습하다가 비오다가 덥다가 습하다가의 무한 루트! 도르마무!!!!(미쳐감) 난 에어컨 키고 푹 쉬고 있으니까는 걱정하지 않기야! 12시전에 꼭 자구! 아픈 느낌이 들면 푹 쉬는거야.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다. 무리하지 말구..(뽀담) 잘했어. 약 먹으려면 밥 꼭 먹어야지 응응 (뽀다다다담) 세수 했는데 배고프단 느낌이 없어서 조금 있다가 먹으려구. 한국시간으로 1시 전에 먹을게 :>♥ -
462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후 12:07:58아휴 아니 쎄쎄쎄 한 판만 하고 올게요 가서 윤은채씨 귀엽다 외치고 와야지(???)
아니 세상에 비유가...(흐릿) 사실 그냥 덥기만 하면 그래도 나은데 덥하다 습하다가 비오다가의 3콤보면...(상상만 해도 싫음) 그래도 에어컨 키시고 푹 쉬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네 밥은 너무 늦기 전에 드시구요! 전 오늘 잘 쉬어서 그런가 아침보다 상태가 낫긴 한데 몽롱한 건 어쩔 수가 없네요 @.@
(답레 쓰러 데굴데굴 굴러감) -
463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후 12:08:41앗 잠만 12시부터 서버 내리고 작업 한다고 되어 있네요? 뭐 날아가거나 하진 않으려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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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후 12:11:39차라리 여기 보트에서 외쳐라 안된다 아이고 안된다~~~ (바짓끄댕이)
3콤보의 도르마무를 겪다보니 사람이 미쳐가는 거 같아(?)(진지) 에어컨 너무 키고 있으면 내가 취약해서(머리아픔, 잘못하면 여름감기 걸림) 선풍기 켰다가 에어컨 켰다가를 반복하구 있워 :< 앗 앗..너무 무리는 하지말구 일찍 쉬러 가기야 (지은주 천천히 굴려줌) -
46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후 12:24:52“아뇨 괜찮아요. 그냥 쟤가 저러는 걸 처음 보니까 좀 신기해서.”
은채의 차분하면서도 뻔뻔한 반응에 서윤이 별 거 아니라는 듯, 손을 내저으며 사람 좋게 웃었다. 겉으로 보면 눈앞에서 친구와 친구의 애인이 애정행각을 벌이는 것도 이해해주는 마음씨 좋은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은 나중에 지은을 어떻게 찜쪄먹어야 할까-속내 시커먼 고민을 하고 있었다. 히죽거리는 듯이 씰룩거리는 입꼬리와 묘하게 음흉해 보이는 눈웃음이 그 증거였다.
의아하다는 듯한 은채의 반응에 지은은 눈을 슬 피하고 서윤은 태연하게 대답한다. “아-뭐 보통 머리 좋은 애들이 어디 나사 한 두개쯤 빠져있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그냥 바보야 바보야 하는 거예요.” 마치 친구들끼리의 애정표현이니 걱정 말라는 듯이 웃었다. 어쩌다 저런 이미지가 생겨버린 건지는 아마 친구들과 본인만 알겠지만, 지은 본인이 차마 부정하지 않는 걸 보니 아예 틀린 말도 아닌가 보다. 은채가 반대로 물음을 던지자 지은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냐고 물어도… 그냥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대답하는 지은의 모습을 보는 친구의 얼굴이 질색하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꿀 떨어진다 꿀 떨어져. 보기 좋긴 한데 우리 아직 여기 있거든.” 서윤이 지은이 어깨를 툭툭 치며 투덜거렸다. 지은은 진지했기 때문에 방금의 그게 왜 꿀이 떨어진다는 건지 알 수 없어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손가락들끼리 경첩처럼 얽히도록 잡히는 것에 결국 입을 다물었다.
친구들이 인사와 함께 멀어지자 지은도 한숨을 한 번 내쉬었다. 보통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있던데, 이상하게 전부터 지은의 주변에는 저렇게 텐션 높은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로 존재했다. 게다가 이번엔 의도치 않은 커밍아웃에 놀림까지 예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평소의 갑절은 피곤했다. 바쁘냐는 은채의 물음에 지은은 한시도 고민하지 않고 “아니.” 하고 대답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바빠도 안 바쁜거다. 그렇게 정했다. 안 바쁘면 나랑 있을래? 라는 물음에 “응.” 하고 대답하며 실 웃는 것이 누가 봐도 기분이 좋아보인다. 이 풀어진 미소를-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평범하게 풀어진 미소긴 했지만-방금의 친구들이 봤더라면 분명이 경악하거나 질겁하는 표정을 지었을 것이 분명했다.
“말 해주고 오지. 한국에 돌아왔는지도 몰랐네. 언제 왔어?”
맞잡은 손을 살짝 꼼지락 거린다. “음… 일단 학교 밖으로 나갈까? 계속 여기 있기는 좀…” 오다가다 아는 사람이라도 또 만나면 그땐 지금 이상으로 피곤해 질 것이 분명했다. 귀찮아져도 괜찮다면 학교 내부에 있어도 되긴 하는데, 여기가 무슨 관광지도 아니고 딱히 할 게 있는 건 아니었다. 지은이 은채의 손을 잡은 채 느리게 걸음을 옮기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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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후 12:27:32왜 이렇게 길지?(동공지진) 길이는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주세요. 오랜만에 노트북으로 써서 그런가 길이가 감이 안 잡히네...
앗 그러면 여기서 외칠게요. 윤은채씨 예쁘다!!! 윤은채씨 귀엽다!!!!(확성기) 우와악!!!(?)
그건 정말... 화이팅입니다...(토닥토닥) 앗 하긴 에어컨 오래 켜고 있으면 여름 감기 걸리기에 딱 좋긴 하죠 ㅠㅠㅠ 조금 번거로워도 감기 걸리면 큰일이니까요. 잘하고 계십니다(뽀담). 네 무리는 안할게요 걱정 감사해요 :> -
467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후 2:03:31oO(점검이 지금이었나!!!)(세상쓰)
oO(윤은채씨 예쁘다고 이야기하는 지은주 귀여워) 남지은씨 귀엽다!!! (확성기)
답레는 썼는데 어.. 남지은씨 친구들에 대한 내용은 적당히 쳐내구 답레 썼는데 괜찮겠지?:< 지금 난방 시스템이 맛탱이가 가서 낑낑거리고 있는데 아직 겨울 아니니까 괜찮겠지... :< tmi니까 반응 안해줘도 괜차나~~
일단 점검 끝난 것 같은 눈치니까 답레 가져올게! -
46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후 2:04:16어쩐지 내가 없으면 네가 놀림 받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으로 흘러나가는 건 묘하게 음흉해보이는 눈웃음을 보고난 뒤였지. 게다가 그 뒤를 이어서 바보라는 말이 별거 아니라는 말까지 듣고 나니 생각은 더 진지하게 이어졌고. 나사가 한두개 빠져있다니. 전혀 그런 이미지는 아닌데. 아니면 나한테 하는 거랑 친구들에게 하는 거랑은 다른걸까. 어쩌다가 얘한테 이런 이미지가 생겨버린 걸까 싶었다. 부정을 안하는 네 모습에 나는 잠시 이해가 안되서 고개를 갸우뚱 해보였지만 묻지는 않았어. 나한테만 아니면 됐어라고 생각을 그만하기로 했으니까.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됐어.” 지은ㅇㅣ의 대답에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슬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그렇게 좋은 여자친구가 아니였기 때문이다. 질색하는 친구들의 표정에 은채는 의아하게 표정이 변했지만. 꿀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은채는 고개를 슬 다른쪽으로 돌리면서 작게 웃음을 터트린다. 네가 날 볼 때의 시선이 네 친구들이 하는 말이랑 비슷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야. 너는 모르겠지만 내가 너랑 마주할 때 종종 시선을 피하는 이유는 네가 나를 보는 시선이 따뜻하고 많이 좋아한다는 게 느껴져서야.
“정말로?”
안바쁘냐는 물음에 너는 망설이지 않고 아니라는 대답을 해보였기에 나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너를 지긋하게 바라보고 다시 물었다. 친구들과 있는 걸로 봐서는 바쁘거나 약속이 있어보였는데. 그래도 네가 기분좋게 웃어보이는 것에 그 생각은 곱게 접어서 저 안쪽으로 밀어넣을 수 있었다. 네가 기분이 좋으면 나도 좋아. 있잖아. 많이 보고 싶었어. 네. 웃는 모습에 나도 슬 미소를 지어보인다. 언제 왔냐는 말에 은채는 살금 시선을 굴리면서 음- 하는 소리를 내보였다. 어제 저녁 비행기를 탔으니까 오늘 아침에 도착했지만 그걸 말하면 바로 쉬러 가라고 할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이 돼.
“…오늘 아침에?”
그래도 너한테는 거짓말을 할 수가 없어서 나는 네 눈치를 살피듯 곁눈질로 바라보면서 걸음을 같이 옮겼다. 손을 계속 잡고 있다가 차키를 꺼내기 위해 손을 잠시 놓으며 “차 가져왔으니까 타고 가자.” 하고 이야기를 한 뒤 차키로 정석대로 주차를 해놓은 곳으로 걸어가서 아버지 차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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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후 2:10:53아 마따. 지은주 그쪽시간으로 12시에 자러간다고 했었지. 지금쯤이면 자러 갔겠다 :> 지은주 푹 자구 일어나서 컨디션 좋아졌으면 좋겠다 ヾ(*'∀`*)ノ♡ 답레는 천천히 줘잉~~ 많이 쪼아해!(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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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후 9:26:59으윽..오늘 날씨 더웠다..88 갱신할게잉:>
(•‾̑▽‾̑•)ノ -
471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후 11:38:32그엑 으엑 갱신합니다... 일단 답레... 써와야...(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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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은채주◆UMAWzJK2rk (PgtgC66Na2) 2020. 8. 17. 오후 11:49:22:ㅁ....
아니 지은주 피곤하면 더 푹 자고 답레 주는 거시야!??? 무리 하지 말어잉!!! 8ㅁ8 -
47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후 11:51:44꿀이 떨어진다는 말에 지은응 영 납득하지 못한 눈치였지만, 뭐 어쩌겠어. 본인이 모른다 뿐 남이 보기에는 이미 눈빛에서 나 얘 좋아해요-가 팍팍 티나고 있었다. 친구들이나 은채를 볼 때의 시선이 명백히 다르지만 그건 본인은 아무래도 눈치채기 어려운 문제였으니 납득 하지 못 한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별 수 없는 노릇이었다. 바쁘지 않다는 말에는 일말의 지체도 없이 대답을 해버렸고, 정말로? 라는 물음과 함께 지긋하게 꽃히는 시선에 지은은 그제야 진지하게 고민을 한 번 해본다. 도서관에 갈 생각이긴 했지만...
"응, 정말로. 괜찮아. 오늘 별 일 없어."
애초에 원래는 친구들이랑 같이 갈 생각도 아니었다. 캠퍼스 내에서 만나는 바람에 잠시 붙잡혀 있던 것 뿐이지. 당장 가봐야 할 정도로 급한 일이 있거나 한 건 아니었다. 약속이라던가-그런 게 있었다면 조금 곤란했겠지만, 다른 일들은 조금 기다려도 돼. 제 질문에 은채가 눈치를 살피듯이 곁눈질로 바라보며 한 대답에 지은은 눈을 가늘게 뜬 채 은채를 흘겨보았다. "오늘 아침?" 지은은 손목시계로 시간을 한 번 확인한다. 그럼 제대로 쉬지도 않고 바로 왔다는 거 아니야.
"그럼 쉬러 가야 되는 거 아니야? 아직 시차적응도 다 안됐을 거 아냐."
걱정스레 잔소리를 하는 듯한 어조로 말한 지은은 은채의 어깨를 두어번 정도 두드리려 한다. "보러 온 건 좋은데 무리하지 마." 그야 너랑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지만, 네가 괜히 무리하는 것만큼은 싫었으니까. 그래도 학교가 방학이니까 온 걸텐데 방학 동안에도 무리하길 바라지는 않았다. 은채가 차의 문을 여는 것을 본 지은은 조수석에 올라타려 하고는 "네 차야?" 하고 물었다. -
474 지은주 ◆DSCCo.c9U6 (NhYgCxJwoE) 2020. 8. 17. 오후 11:54:07친구들 반응에는 딱히 반응 안해주셔도 괜찮슴다~ 이쪽은 그냥 애들 텐션이 워낙 높으니까 반응 계속 쓰는 거고 무시해도 괜찮아요! 그리고 난방 시스템은... 아직 겨울은 아니라지만 최대한 빨리 고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흐릿)
안 그래도 피곤해서 조금 더 자려고 누워있었는데 잠이 안 들어서 그냥 답레를 써왔습니다 XD
모닝이예요~~ 은채주가 계신 곳은 밤이겠지만...!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
475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2:00:28조금 더 자고 오지 않으면 답레를 써주지 않을 것이다 :< 잠이 안들어서 답레를 써왔다니 좋은데!! 걱정해주는 남지은씨도 쏘스윗해서 좋은데...무리하는 건 싫어잉... :<
난방은 오늘 집주인 분께 문의했더니 기술자를 불러야한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내일 부르기로 했어 집주인분이 불러주신다구 했워 (ღ'ᴗ'ღ )
여기는 더운 밤이야~~ 푹 못잔 것 같아서 걱정인걸. 답레 일단 천천히 써올게??? 조금 더 쉬고 있워 (쑤다다다담) -
476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2:06:59Σ(゜゜) 하지만 답레 쓰다 보니 이미 잠이 깨버렸는걸요?!(동공강진) 앗 집주인분이 불러주신다니 그건 다행이네요! 그런 건 최대한 빨리 고치셔야 합니다(쓰다담) 음 평소보다 일찍 자기도 했고 못 잔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냥 꿈을 꿔서 그런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 마세요! 어차피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있을거라 나중에 졸려지면 또 자도 되고...(안됨)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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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2:27:41자신의 되물음에 지은이가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에 은채는 지은이의 손을 꼭 잡은 채 꼼지락거리면서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바쁘지 않으면 좋겠어. 연락을 안할 때도, 목소리만 들을 때에도 늘 그리워하던 너였으니까는. 별일 없다는 네 말에 나는 “그럼 다행이야.” 걱정스러웠던 마음이 잔잔ㅎㅣ 가라앉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네 말에 대답했다. 급한 일이 있다거나, 뭔가 선약이 있었다거나 한다면 아쉬워도 너를 보내줘야했었겠지만 지금 당장은 급한 볼일이 없다는 건 오늘 하루 정도는 너를 내가 독점할 수 있다는거잖아. 네가 없어서 외로웠다고 어리광을 부리지는 못하지만 꼼지락거리던 내 손으로 네 손을 잡는 힘이 강해져서 내가 티를 내지 않아도 좋아하고 있다는 것쯤은 알 수 있겠지.
오늘 아침에 귀국했다는 네 말에 나는 눈을 살금 돌리면서 너를 피해 시선을 돌렸다가 가느다란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가도 흘기듯이 너를 봤다.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는 거에 나는 으음- 하는 소리를 흘리며 걸음을 재차 옮겼다. 시차 적응이 안되기는 했지만 가끔 대회가 있으면 이렇게 시차가 뒤집히는 것 정도는 괜찮은걸.
“오늘 하루는 너랑 있어도 괜찮아.”
걱정스럽게 잔소리를 하는 지은이의 목소리에 은채는 어깨를 움츠렸다가 펴며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보고 싶어서 왔는데. 바로 보내는거야? sweety.” 얄궂은 눈웃음을 짓고 은채는 지은이를 잠시 봤지만 그게 애정에서 오는 잔소리는 걸 알고 있었다. 시차 적응은 굳이 하지 않아도 충분히 할 수 있어. 하루만 있는 게 아니라 일주일이나 한국에 있을 거니까 시차 적응은 할 수 있어. 어깨를 두드려주는 네 모습에 나는 작게 웃음을 짓는다. 변함이 없는 이 모습을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알까.
“sweety. 고등학생 때부터 시차적응하는데 익숙한 사람이잖아. 나. 차?”
조수석으로 올라타면서 묻는 지은이의 물음에 은채는 운전석에 올라타서 안전벨트를 착용하면서 음- 하는 소리를 내보였다. 차가 있기는 하지만 내 차는 기숙사 주차장에 먼지 쌓이지 말라고 천까지 덮어놓고 와서. “아버지 차야. 오늘 차 안 타고 가셔서 하루 빌린다고 말씀드렸어. 내 차는 기숙사 주차장에 있는걸.” 시동을 걸며 은채는 진지한 표정으로 지은이의 말에 대답한 뒤 잠시 핸들에 상체를 비스듬히 기대어서 지은이를 바라보고 생긋 미소를 지었다.
〃나 안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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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2:32:52중도작성 피한다고 복사붙혀넣기 하면서 쓰니까 시간 오래 걸린다. 그렇다고 바로 쓰면 렉이 걸리겠지 :< 그리고 윤은채씨가 나랑 내외하는데 좀 돌리다보면 감이 잡히겠지.자꾸 로우 여왕님이 흘러나오려하니 (이마 팍팍)
>>476 ٩(๑`^´๑)۶ (애꿎게 화를 내보고)(?) 그냥 냅두자니 신경 쓰여서... 그냥 말씀드렸지...(끄덕)아니아니 피곤해보이는데 신경쓰지 말라니 그거 진짜 말도 안되자너??٩(๑`^´๑)۶ 몸도 안좋은데 푹 쉬는 거시다! 밥도 든든히 챙겨먹고 약 먹고 코코넨네 하는거시야(잔소리 왱왈) -
479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2: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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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2:36:10아니 윤은채씨랑 내외중이시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도 남지은씨 어색함...(?) 자꾸 에반 생각나...(뭔)
은채주가 화내신다... 8ㅁ8...(서러움에 대성통곡)(이거 아님) 잘하셨어요 은채주(뽀담뽀담) 그에엑... 밥이랑 약은 나중에... 약 먹으면 졸려서 싫슴다... ㅡ.ㅡ -
481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2:51:16>>479 의 짤은 웃는 게 무섭자너??? :ㅁ 교관모자여서 그런가(?)
좀 내외중이긴 한데 익숙해지면 괜찮겠지 머 (널부렁) 그냥 흘러가는대로 애 굴릴까 싶기도 하구(???)(이거 안됨)
앗 앗..아냐 화내는거 아냐 울지마 지은주 8ㅁ8 내가 미아네!(같이 대성통곡)(?)(지은주 쑤담)(꼭끄랑) 머시라구? ^ↀᴥↀ^ -
482 남지은 - 윤은채◆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2:54:55내 손을 잡는 네 손이 강해지는 것에, 딱히 말해주지 않아도 네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그게 좋아서 입꼬리 끝이 또 씰룩 거리려는 것 같아 느릿하게 숨을 내쉬며 표정을 관리하고. 오랜만이라 그런가 전보다 더 표정관리가 안되는 것 같아. 오늘 하루 정도는 괜찮다는 말에 은채를 잠시 흘겨보았지만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조금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나도 너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네가 괜찮다고 한다면 조금 모르는 척, 너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그런 이기적인 생각을 잠시 했다. 물론 그래도 네가 너무 피곤해 보이면 바로 집으로 보내긴 할 거야.
"그런 말은 정말로 치사한 거 알아? 자기야."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애초에 이 이상 뭐라 할 생각도 없었지만 저렇게까지 말하면 뭐라 하려다가도 할 말이 싹 사라져버린다. 자기야-라는 호칭에는 달달함 보다는 치사하다는 듯한 뉘앙스가 강했지만 뭐 아무렴 어때. 전에 은채와 통화를 할 때부터 묘하게 불만을 표출할 때 자기야라는 호칭을 사용하던 것은 착각은 아닐 것이다.
"적응하기 전부터 쉬지도 못하는 건 다른 얘기라고 생각하는데..."
은채의 말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조용히 중얼거리며 뭐라 반박을 해보았다. 물론 제 반박이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이라는 건 이미 잘 알고 있었다. "아-그래?" 아버지 차라는 말에 갑자기 묘하게 자리가 불편해지는 것 같지만 뭐, 상관 없으려나. 은채가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모습에 지은이 아 맞다, 하는 말과 함께 급하게 자신도 안전벨트를 당긴다. 운전면허는 있지만 아무래도 본인은 차가 없다보니 자꾸만 까먹게 된다. 은채가 핸들에 상체를 비스듬히 기대며 묻는 말엔 은채를 따라 생긋 미소 지어 보인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려다 말고 몸을 숙여 은채에게 가볍게 입맞추려 하고는 다시 등받이에 기대어 앉아 벨트를 착용한다.
"많이 보고 싶었어." 너는 상상도 못 할 만큼
애초에 보고 싶지 않았다면 친구들이 있건 말건 다가가서 껴안거나 하진 않았을 거야. 스케쥴은 생각도 안 해보고 바쁘지 않다고 대답할 일도 없었을 거고. 너는 모르겠지만, 왜 이제 왔어-라는 말도 턱끝까지 차올라왔었지만 보고 싶었다는 말로 대신하면서 삼켰어. 넌 조금 지나면 다시 돌아가야 할테고,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으니까. -
483 지은주◆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2:56:53하지만 아주 찐텐 웃음이죠(빵-끗)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원래 자캐는 그런 식으로 굴리는 거 아니던가요. 굴러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이러면 안됨)
아니 왜 은채주도 같이 우시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빵터짐) (쓰담받)(꼭그랑) 어... 조금... 있다가....(옆눈)
그래서 은채주 언제 주무신다구요?(말 돌림) -
484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2: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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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지은주◆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00:03뭐야 아니 왜 죽어요 죽으심 안돼요?! 은채주 진지하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핸들에 기댔다고 되어있어서 이마나 뺨이 입맞추기 쉬우려나-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원하는 부위로 생각해주셔도 괜찮습니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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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02:07교관이 무지 기쁜데 차마 주변 시선때문에 웃음은 못터트리고 이만 드러내서 웃는 모습이자너 저거..... 근데 자막이 빵긋이라서 웃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만 흘러가는대로 뒀다가는 로우 여왕님이 향기 뿐만이 아니라 아예 빙의하실 기세여서 ˳⚆ɞ⚆˳
나는 화낸게 아닌데 화낸다고 해서 억울해서 (파워진지) 아마 이번 답레 쓰고 나면 30분일테니까 답레 쓰고 자지 않을까?? (데굴데굴) -
487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02:54>>485 (잘 알겠다는 뜻의 데굴데굴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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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지은주◆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05:31그쵸 그러니까 무섭지 않아요(?) 아주 무해한(??) 웃음이랍니다 은채주 :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예 빙의해버리시는 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 그것도 괜찮ㅇ(삐빅. 본스레는 현대일상물입니다)
킹치만 화내셨는골요... :< (>>478 가리킴) 앗 알겠습니다.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은채주 굴려드림) -
489 지은주◆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24:13남지은:
052 타인의 행동 중 가장 싫어하는 행동은?
A. 뭐 몇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싫어하는 건 아무래도 남이랑 비교질 해대는 거려나요? 남이랑 (특히 오빠랑) 비교질 해대면서 쟨 저러는데 넌~~ 이런 걸 정말 치가 떨리게 싫어합니다. 꼭 자기가 비교 당하는 게 아니어도 누가 남을 비교해대고 하는 거 보면 겉으로는 별 반응 없어도 속으로는 아마 손절각 재고 있을 거예요... 물론 비교질 한다고 바로 화내고 지뢰 밟았다, 이런 건 아니긴 한데 분명 본인은 싫다는 의사를 표출했는데도 반복적으로 비교질 해대면 아 저 새끼는 안되는 새끼다 싶어서 조용히 손절해버립니다... :3...
170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A. 음 기타랑 피아노 조금? 근데 피아노는 어렸을 때 몇 년 배우다 말아서 당시에는 잘 쳤는데 이제 쳐보라고 하면 글쎄요... 좀 많이 버벅거릴 것 같은데 배워놓은 게 있으니 또 꾸준히 치다보면 늘겠죠? 그치만 남지은씨가 피아노를 안 좋아해서 꾸준히 칠 일이 없어요(짜식눈) 기타는 야매로 혼자 배운 거지만 가끔 치기 때문에 적당히 잘 치는 편.
228 무의식적으로 두려워하는 것
A. 음... 그런 게 있나...? 조금 진지하게 가보면 오빠를 조금 무서워합니다 :/ 겉보기엔 평범하게 막 대하는 동생레기이긴 한데 중학생 때 오빠랑 대판 싸우다가 이마 깨진 적이 있어서(흉터가 남아있어서 남지은씨가 앞머리를 안 깐다는 몰라도 좋을 설정이 있다) 오빠가 손 올리거나 하면 움찔거릴지도? 그리고 그게 아니어도 오빠가 아무래도 집안의 가장... 같은 느낌이 되어버려서 본인은 모르지만 무의식 중에 좀 무서워하고 잘 따르려고 하는 게 있을 거예요 말 잘 듣는 동생입니다(?) :3 좀 하찮은 느낌으로 가보면 의외로 아기나 작은 동물을 무서워해요. 막 보면 덜덜 떨고 이런 게 아니라 아무래도 본인 덩치도 크고 힘도 세다 보니까 혹시 잘못 만지면 동물이나 애기가 아파할까 봐... 그런 의미로 좀 무서워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는데 진짜 하찮다(흐릿)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요새 진단에 맛들려 버렸다) -
49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27:13흘겨보는 지은이의 시선에 은채는 슬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서 모르는 척 해보였다. 하루정도 너와 보낸다고 내가 시차적응을 아예 못하는 건 아니니까. 고등학생일 때도 느꼈는데 너는 나를 배려하는 게 너무 많다는 거야. 이렇게 내가 찾아왔는데 조금 이기적으로 굴어도 좋을텐데. 네 배려는 내가 좋아하는 거였지만 지금 그런 배려심을 보이지 않아도 되잖아. 은채는 지은이의 말에 가느다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바라본다.
“어머. 그렇게 말 안하면 우리 비슷한 이야기로 자꾸 반복하잖아. 자기야. 그런 걸로 시간을 보내는 건 아까운걸.”
고등학생 때와 다르게 은채는 퍽 솔직하게 이야기를 꺼내보였다. 여전히 얄궂은 눈웃음을 지으며 솔직하게 말한 뒤 묘하게 불만스러워보이는 지은이의 자기야 라는 뉘앙스에 “자기야.” 하고 텀을 두고 입안에서 굴리고 굴려서, 익숙해진 호칭을 차분하고 조용하게 매끄럽게 뱉어낸 뒤 작게 웃어보였다. 너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이야. 나에게만 보여주는 그 모습을 좋아해. “집에 돌아가면 충분히 쉴 수 있으니까는.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네 걱정이 무척 달게 느껴져서 나는 고개를 슬 기울이면서 대답해보였다.
“아버지 차라고 해도, 잘 사용안하시거든. 거의 새차나 다름없으니까.”
그러니까 너무 그렇게 불편해하지 말라는 듯 은채는 눈을 가늘게 뜨고 핸들에 몸을 기댄 채 지은이가 안전벨트를 당겨서 채우려는 걸 지긋하게 바라본다. 머리 많이 길었네. 이렇게 보니까 내 머리랑 길이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네 얼굴을 감상하다가 비스듬ㅎㅣ 핸들에 기대서 물었던 내 질문에 너는 나랑 비슷하게 미소를 지어보였고 벨트를 착용하려다말고 내 뺨에 입을 맞춰오는 네 모습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착용했던 안전벨트를 풀고 등받이에 몸을 기대는 네 안전벨트를 붙잡고 나는 핸들에 기대고 있던 네게 고개를 기울이고. 은채는 지은이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미안하다는 듯 미간을 찌푸리곤 입술을 달싹인다.
“이제 와서 미안해. 나도 많이 보고 싶었어.”
꿈에서도 너를 그리고 너랑 통화를 할 때마다 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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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32:02oO(앤오가 스포를 썼어????)
본스레는 현대일상물이라서 젯타이 무리 :> 로우 여왕님 빙의는 무리! ∩'ω'∩ 그리고 내 말은 예언이 되었다. 진짜 답레 쓰고 잡담 이으니까 30분... :<
(남지은씨 진단 줏어먹다가 눈물 펑펑) 아니 이게 나이차가 많이 나는 형제를 무서워하기는 하는데 아니....8ㅁ8 아이고 남지은씨 흉터 있구나. 윤은채씨가 살살 만지다가 입맞춤해주지 않을까. 흉터보면 :< 소동물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 기여워.. -
492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전 1:35:43oO(윽 30분 지났다)
지은주 밥 먹구 약 챙겨먹구 조금 더 자구 푹 쉬어서 아픈 거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 나중에 먹는다고 했으니까 지금 먹는거야! 알았지? 은채주는 내일도 현생을 살러 이제 그만 자러가볼게잉 (ఠ్ఠ ˓̭ ఠ్ఠ) 지은주 많이 좋아하구 답레는 천천히 줘! 잡담도 같이 주면 내일 답레쓰고 잡담도 이을게:>
좋은 하루 보내!!!(ღゝν')ノ♥ 쪼아해잉♥ -
493 지은주◆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39:02oO(뭐지 왜 들킨거지)
4살 정도 차이지만요 :3 뭐 흉터라고 해봤자 큰 건 아니예요? 그냥 찢어져서 조금 꿰맨 정도고... 오빠도 미안해서 그 이후로는 뒤지게 싸워도 남지은 씨 몸에는 손을 못 대니까 문제 없슴다 ꉂꉂ(ᵔᗜᵔ*) 앗 살살 만지다가 입 맞춰 주는 건 짱 좋네요. 그리고 이번 답레의 윤은채씨도 짱 좋고...(무덤으로 기어들어가서 누움)
죠아 이제 주무시는 겁니다 :>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어서 주무셔라~!(뽀담) -
494 지은주◆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40:06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잡담은 시간 되실 때 이어주세요 :3 네 밥이랑 약도 잘 챙겨먹을게요 ㅋㅋㅋㅋㅋㅋ 은채주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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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4:26:24그렇게 말 안 하면비슷한 이야기로 자꾸 반복한다는 말에 지은은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뭐라 할 말은 없는지 윽-하는 소리를 흘린다. "그야 걱정되니까 그렇지..." 하고 조용히 중얼거리는 모양새가 은채의 말이 맞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당당하진 못하다. 그보다 이래봬도 나름 법학과생인데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걸로도 모자라 말로도 진다. 이래서 친구들이 바보야 바보야 하는 건지도. 걱정해줘서 고맙다는 말에 지은은 은채의 볼을 부드럽게 잠시 매만지려 한다.
"그렇다면 뭐라고 더 말하진 않을게. 그래도 집 가면 푹 쉬어야 돼?"
그야 너와 오래도록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 이상으로 너를 무리시키고 싶지 않았다.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하고 만지는 것도 조심스럽게 하려고 하는데 네가 힘들어하는 걸 알면서도 억지를 부릴 수 있을리가. 거의 새차나 다름 없다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본인으로서도 왜 이 차가 불편한지 알 수가 없었다. 애인 부모님의 차량에 탄 것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불편할 줄이야. 자신을 지긋하게 바라보는 시선에 지은이 벨트를 채우려다 말고 고개를 갸웃거린다. "왜 그래?" 차 핸들에 상체를 비스듬히 기대고 있던 네게 가볍게 입을 맞추자 네가 안전벨트를 푸르고는 내 벨트를 붙잡은 채 입을 맞춰온다.
"이제라도 와줬으니까 됐어."
계속해서 널 그리워했다. 다른 생각을 하면서도 줄곧 네가 보고 싶었고, 이제라도 봤으니까. 지은은 몸을 숙여 네가 푸른 안전벨트를 다시 매어주려 하고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어 앉았다. "그러고보니까 어디 가려고?" 생각해둔 곳이라도 있느냐고 덧붙이며 찌푸려진 미간을 검지로 가볍게 누른다. -
496 지은주◆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4:27:18하다라다 애인에게 말로 밀리는 법대생 남지은씨... 애가 어쩌다 이렇게 댕청해졌지 분명 고등학생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갸악)
그보다 남지은씨 꼬리 달려 있었어도 지금쯤이면 격하게 흔들리다가 떨어져 나갔을 것 같아요 ꉂꉂ(ᵔᗜᵔ*) 남지은씨 어쩌다 이렇게 됐어...(오너 본인이 원흉임)
아무튼 답레 올려두고 갑니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라고 나중에 봬요 :3 -
497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6:55:24흠 본편 일상 돌리다 보니까 생각난건데 남지은씨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위기는 윤은채씨랑 연락 안됐을때가 아니라 그 이후에 시간이 조금 지난 다음이었을 것 같네요. (물론 연락이 안됐을때도 힘들어하긴 했겠지만)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남지은씨가 장거리인데다 첫 1년은 연락도 안됐었다는 걸 알게 된 친구가 냉정하게 비판했고, 때문에 남지은씨가 잠시 불안해하고 흔들려서 이 기간동안 윤은채씨 연락 피하고 통화 하면 일 있는 척 빨리 끊고 그랬을 것 같은데 어떻게든 마음 다잡고 평소대로 되돌아 왔다... 라는 일이 있었을 것 같네요. 나중에 독백으로 풀어볼까(고민)
갱신해두고 갑니다!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라고 오늘 하루 화이팅이예요 은채주 :> -
49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8iL.kxmAQ) 2020. 8. 18. 오전 11:36:23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윽 - 하는 소리를 내던 네가 중얼거리는 말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네 걱정이 어디에서 오는 걱정인지 알고 있어. 피곤한 것도 잊을 만큼 네가 보고 싶어서. 지은이의 손이 자신의 뺨에 닿자, 은채는 매만지는 손길에 얼굴을 기대고 눈매를 가늘게 접고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내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너는 늘 져주고 늘 나를 걱정해주고. 져주는 그 마음이 뭔지 잘 알고 있었다.
“응, 그렇게 할게.”
여전히 내 뺨에 대어져 있는 네 손에 살짝 얼굴을 부비며 내가 대답한다. 오래 떨어져 있던 시간이 꽤 되서 그런지, 네 손짓이나 몸짓 하나하나에도 떨리고 애타는 기분이야. 헤아려보면 너랑 사귄 기간이 꽤 오래되었는데 마치 처음 네게 고백을 받았던 날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 차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네 모습을 보다가 이럴 줄 알았으면 아버지 차가 아니라 그냥 차를 렌탈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짐짓 진지하고 심각하게 흘러갔다. 진지하고 심각하게 생각을 하던 은채의 생각이 지은이의 입맞춤에 손 안에 쥐어진 모래알이 흩어졌고 이끌리듯이 지은이에게 입맞춤을 되돌려주고 나서야 지은이의 왜그러냐는 질문에 “그냥, 아까부터 이러고 싶었어서.” 차분하고 조용하게 답하면서 빙그레 웃으며 다시 운전석으로 상체를 되돌렸다.
“졸업하고 나면 지금보다 더 자주 올 수 있을거야.”
졸업 후의 버스킹 계획을 떠올렸던 나는 네 질문에 대답하며 네가 안전벨트를 다시 매주는 거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네 많ㅇㅣ 길어진 머리카락을 보다가 살짝 드러난 네 관자놀이에 입을 맞춘 뒤 어디 가려고 하냐는 물음에 고개를 슬 기울이며 미간을 찌푸렸다가 펴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사실 어디갈지 생각 안해봤어. 어디 갈래?” 시동이 걸린 차가 주차되어 있던 곳에서 빠져 나가며 캠퍼스를 가로질러 빠져나가 큰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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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은채주◆UMAWzJK2rk (p8iL.kxmAQ) 2020. 8. 18. 오전 11:41:01>>497 8ㅁ8... (눈물 팡) 윤은채씨가 잘못했다!! 연락 피하고 일 있는 척 전화 빨리 끊으면 윤은채씨도 어렴풋이 눈치를...챘으려나 싶지만 눈치채고 잠깐 귀국하려고 하다가 친구들이 지금이 제일 중요한데 어딜 가냐고 그래서 못가지 않았을까. 그러고보면 둘이 권태기같은 헤어짐의 위기가 그때겠다 :> 맘고생 했을 남지은씨 생각하니까 슬프다 진짜...윤은채씨가 잘해야....⊙.⊙;;
갉아먹힌 답레를 놓아두며 갱신한다네 홀홀 날씨가 덥군. 홀홀 :< -
500 은채주◆UMAWzJK2rk (dO75qYEy2Y) 2020. 8. 18. 오전 11:54:23oO(아 지은주 자고 있으려나)
oO(아니 진짜 저 오타 진짜)(이마 팍팍)
혹시 자고있는 거면 푹 자구 좋은 꿈 꾸고 몸컨디션 회복했으면 좋겠다 :> 답레는 천천히 느긋하게 주기야 ヾ(*'∀`*)ノ♡ 많이 좋아해♥ (ღゝν')ノ♥ -
501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1:54:45>> 어디 갈래? << 라는 대답에 고민에 빠진 뒷사람. 남지은씨가...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를 과연 알 것인가.........(무한 점)
아마 그때가 가장 둘에게 (혹은 남지은씨에게) 권태기 같은 시기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 1년 동안 연락이 안됐었던 것도 시간이 좀 지나서야 불붙은 집에 부채질 하는 것 같이 됐었을 거고... 아마 전보다 말이 더 짧아지거나 살짝 퉁명스럽게 대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느순간 부터인가 그냥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되돌아 왔을 것 같아요 :3 근데 생각해보면 떨어져 있어야 해서 외로웠던 건 윤은채씨도 마찬가지라 해야하나 윤은채씨는 아예 타지여서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진 않았을테고...(흐려짐) 뭐 상황이 나빴다는 것으로 결론 땅땅. 아무튼 윤은채씨는 무죄임. 누가 뭐래도 윤은채씨는 무죄인 겁니다 :> (?)
앗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더운가 보네요 :< 더운날 고생 많으십니다 은채주...(토닥토닥)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홧팅입니다 (ง •̀ω•́)ง✧ -
502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전 11:55:26아직 안 자고 있습니다 XD 여긴 아직 밤 11시도 안됐다구요? :3 그치만 저도 많이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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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은채주◆UMAWzJK2rk (EEFhekrPqc) 2020. 8. 18. 오후 12:01:31oO(본인도 데이트 장소를 잘 모른다)(한강이나?) (무한점)
응응 그렇겠다 진짜 딱 그 시기가 둘한테 권태기이자 헤어짐의 위기였겠네 :< 퉁명스럽고 짧게 답하면 그때마다 전화에 침묵이 감돌고..그 숨막히는 침묵.. :< 아무일없다는 듯이 대하는거냐구 시간지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다...() 그리고 둘 사이에 그때의 일은 암묵적으로 이야기 안하는 느낌일까..? 헉 이게 싸움의 계기가될 수 있겠다 :>
(º∼º) 맞다 상황이 나빴다 (땅땅)
그나저나 아직 일어나있는 사람을 재워버렸네 그려.... (⊙ρ⊙ -
504 은채주◆UMAWzJK2rk (EEFhekrPqc) 2020. 8. 18. 오후 12:02:56oO(지은주 귀여워) 응응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것같아서 :> 그뭐냐 저녁이랑 약은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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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2:10:25(남지은 씨 뒷사람도 모른다) 한강 좋네요 갑시다(아이디어 강도질)(?)
대화에 침묵 감돌면... 피곤하다거나 바쁘다는 핑계 대면서 전화 끊었을 것 같은데... 남지은씨...(흐린 눈) 남지은씨가 이성적/현실적이긴 한데 의외로 정말 힘들때는 현실도피를 해버리는 편이라... 아마 혼자 신중히 생각해보다가 힘들고 안되겠어서 그냥 '아 씨X 모르겠다' 하면서 괜찮은 척 다른데 눈돌리고 바쁘게 살다보니 진짜 평소처럼 돌아와 버렸다는 하찮은 비하인드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근데 쌓여버린...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게 완전히 풀린 건 아니어러 아마 남지은씨 본인이 이 얘기 꺼낼 일은 없을 것 같긴 하네요. 오 그러게요, 이걸로 싸움나면 맘 아프긴 한데 흥미진진할 것 ㄱ(나쁜 오너)
저녁도 약도 먹긴 했는데 오늘 나갔다가 비를 맞는 바람에... ㅇ(-( 속으로 욕하는 중입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고 있어서 빨리 나아지고 있었는데 이런 써글... -
506 은채주◆UMAWzJK2rk (EuJc9C4STE) 2020. 8. 18. 오후 12:17:06앗..앗.. 얼른 쉬자!!! 8ㅁ8 (뽀담뽀담)
세상쓰 지은주가 아이디어 가져간다~~~~!! :> 남지은씨가 정말 힘들면 현실도피를 하면 윤은채씨는 되려 현실직시를 하는 타입..인가? (침침) 왠지 계기 있는데 이걸 둘다 푼상태는 아니여서 같은 일이 비슷하게 반복되면 싸울 수 있을 것 같아서(나쁜 사람임) -
507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2:22:13안 그래도 글이 안 써지는 걸 보니까 조금 일찍 쉬러 가야 할 것 같긴 하네요 8ㅁ8 죄송하지만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드리겠습니다... 아까부터 답레 쓰려고 하고는 있는데 도무지 진도가 안 나가네요(침침)
흠 가능성 있을 것 같네요. 아무리 남지은씨랑 윤은채씨 성격이라고는 해도 같은 나라, 다른 지역도 아니고 아예 다른 나라인데 한 번도 안 싸우고 넘어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지 싶고... 근데 얘네가 대화로 안(못) 풀고 싸울 정도의 수준이면 그거 나중에 수습 가능하겠죠? ꉂꉂ(ᵔᗜᵔ*;;)
아 참 식사는 하셨나요! -
508 은채주◆UMAWzJK2rk (EuJc9C4STE) 2020. 8. 18. 오후 12:26:58괜찮다 이마리야~~~ (쑤다다다담) 얼른 푹 쉬러 가기야! 푹 자고 일어나구! 많이 안아팠으면 좋겠다 :< 답레는 천천히 써줘도 되니까는 푹 쉬는 게 먼저야 (뽀담뽀담) 점심은 이제 먹으니까는 걱정하지 말기 ╰(⊙Д⊙
한번도 안싸우고 넘어갈 수는 있...지 않을까...? 이 둘의 성격으로 보면.. (침침) 그 싸우는거에 대한 건 나중에 일상으로 풀어보자구. 음..으음.. 수습은 가능하지 않을까????? (⊙ρ⊙ 둘 중 누구는 먼저 사과하겠지??? (침침) -
509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2:31:42뭐 서로 삭히면서 안 싸우고 넘어간다 쳐도 그건 아마 시간이 해결해줄테고... 만약 싸우면...(무한 점) 모르겠다 싸우면 싸우는대로 아니면 아닌대로 얘네가 알아서 하겠죠 뭐 성인인데! 성인인데 알아서 하겠지!(책임감 X)(방생해버림)
앗 이제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X) 저도 안 그래도 조금만 있다가 금방 자러 가려구요. 평소 늦게 자버릇 해서 그런지 지금 누워도 잠은 안 올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
510 은채주◆UMAWzJK2rk (EuJc9C4STE) 2020. 8. 18. 오후 12:38:04oO(대신 방생해도 굴리는 건 우리) 아이고 세상에 아이고 방생해버리면 안돼야!!! (쫒아감) 싸우면 때리거나 그러지는 않아도 둘이 싸우는거 되게 무시무시하게 싸우겠다. 말로만 싸워도.... 덜덜() 아니면 싸워도 금방 풀릴테고...엄..(º∼º)
잠이 안와도 일단 누워있는 게 좋지 않아?? :< 늦게 자면 금방 잠이 안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찍 자야돼 알았지?? (꼭끄랑) -
511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2:44:34앗 뎬쟝 :/ 흑흑 방생해버리고 싶da 너의 자유를 찾아서 가는 거야 남지은씨...(이럼 안됨) 근데 그건 진짜 그럴 것 같아요 ㅋㅋㅋㅋ 둘 다 성격이 성격인지라 어지간한 일로는 안 싸울테니 대신 그만큼 한 번 싸우면 뭔가 분위기 좀 무서울 것 같네요 ㅋㅋㅋ 웬만해선 화 안 내는 사람이 한 번 화나면 진짜 무서운거랑 비슷한 느낌일 것 같은...(비유가 이상함)
아 금방 누울 거긴 한데 며칠 동안 약 먹고 자고 약 먹고 자고 하느라 밀린 집안일 좀 하느냐고 쉰다고 잠시 앉아있었습니다 XD 오늘은 늦어도 12시 반 전에는 자려구요(현재 시각 11시 44분) :3 걱정 감사해요!(꼭그랑) -
512 은채주◆UMAWzJK2rk (EuJc9C4STE) 2020. 8. 18. 오후 12:50: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리는 건 우리이다 이말이야~~~ (º∼º) (댕청해져버리기)(급기야) 둘이 싸우는 건 맞는데 소리도 안지르고 조곤조곤하게 이야기하는거 진짜 무섭겠다.. 반경 10m내에 아무도 없지 않을까. () 아무튼 어찌 되겠지 뭐 굴려보면 알겠지:>
아플때 쌓여진 집안일을 보고 있으면 진짜 :< 안치울수도 없고.. 고생했워! 그래도 집안일 다 해놓으면 좀 다 낫고나서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나으니까는. 걱정은 당연한 건데 뭘 ~~ -
513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2:55: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상상만해도 분위기... 보통 싸우면 막 소리지르고 이러면서 불 같은데 얘네는 그냥 말 그대로 언제 깨질지 모르는 살얼음판 위를 걷는 분위기일 것 같고...(사실 이런 게 제일 무서움) 그리고 윤은채씨도 평소에 안 웃고 있으면 좀 쨍한? 냉랭해 보이는 표정이라 하셨었나요? 인상 더러운(?) 남지은씨랑 냉랭한 표정의 윤은채씨가 정색한 채 서로 마주보고 조용히 목소리 낮춰서 싸우면... 죠아 일단 생각하지 않는 걸로 할까요 :3 (급기야) 일단은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그냥 즐기자!(생각을 포기함)
감삼다! 맞아요 ㅋㅋㅋㅋㅋ 사실 언제 다 나을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그냥 후딱 해버렸습니다 :> 안 그래도 집에 고양이 털이 쌓여서 눈이랑 코가 좀 고생했는데 한결 낫네요. -
514 은채주◆UMAWzJK2rk (EuJc9C4STE) 2020. 8. 18. 오후 1:01:01웃지 않으면 쨍하니 냉랭한 표정 맞다! :> 아니 진챠.. 그런 분위기 정말, 정말 무섭자나.... :ㅁ 세상쓰 일단 나중에 생각할래 일단은 지금의 포카포카하고 달다구리하고 간질간질함을 더 즐기겠워 :> 여담이지만 화가 진짜 나면 윤은채씨 되게 비딱하게 웃을 것 같은데()
집에 고양이털 세상쓰... (동공지진) 진짜 잘했워. 그거 계속 됐으면..(말을 잇지 못하는) -
515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09:01비딱하게 웃는 윤은채씨... 윤은채씨가 그렇게 웃으면 제가 으악 윤은채씨 너무 좋아 으악 근데 분위기 뭔 일이야 으악 이런 미친을 외치면서 싸우는 건 캐릭터인데 정작 오너가 안절부절 못하게 될 것 같슴다... 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씨는 얼굴 찡그리면서 누가봐도 나 화났다는 표정 짓다가 일정 이상? 진짜 못 참을만큼 화나면 오히려 헛웃음 지으면서 됐다는 듯이 반응할 것 같네요. 아 됐다. 말자. 같은... (지금 돌리고 있는 일상을 본다)(잡담 내용을 본다) 뭐 서로 쌓인 게 있다해도 당분간은 괜찮겠죠 :> 애초에 윤은채씨가 일주일 정도 잠깐 귀국한건데 아깝게 그 사이에 싸우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고? 나중에 진짜 싸우게 되면 으악 어떡해 으악 미친 으악 사람 살려 상태가 될 것 같긴 하지만(???)
심지어 털갈이 기간이더라구요 ꉂꉂ(ᵔᗜᵔ*)(해탈) 아무튼 슬슬 졸려오고 있어서 전 자러 가볼게요 :3 답레는 아침에 들고 오겠습니다. 은채주 오늘 남은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
516 은채주◆UMAWzJK2rk (EuJc9C4STE) 2020. 8. 18. 오후 1:14:49oO(못참을만큼 화나서 됐다 말자하는 남지은씨 분위기 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미친 으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당분간은..괜찮겠지? 사실 오너 사심으로 생각하면 호텔 잡고 한 2박 3일동안 남지은씨랑 윤은채씨랑 붙혀놓고 싶지만(대체) 아무튼 괜찮을거시다. 나중에 싸우면 으윽 으윽! 하면서 막 심장이 괴로우면서 미안하다를 반복할 것 같지만 ;3
지은주 잘자 좋은 꿈꾸고 푹 자구!(ღ'ᴗ'ღ )나중에 봐(ღゝν')ノ♥ 많이 좋아해잉~~ -
517 은채주◆UMAWzJK2rk (kfLLJnqHT.) 2020. 8. 18. 오후 8:55:33(c"ತ,_ತ) 오늘 답레가 굉장히 느긋하고 천천히 올라갈덧....() 아 덴쟝 왜 퇴근했는데도 일이 좀 있을까.... :< 갱신해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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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1:11:48아침부터 공사... 대체 왜 저 놈의 공사는 몇개월이 지나도 끝나지 않는가... 일단 갱신해두고 천천히 답레 써오겠습니다... 은채주는 퇴근하시고도 일이 있으시다니 고생이 많으시네요...(토닥토닥) 답레는 신경쓰지 마시고 현생부터 챙기시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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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은채주◆UMAWzJK2rk (qT.WdUzdtQ) 2020. 8. 18. 오후 11:14:12일을 끝내고 가져다주고 다시 집가는 길이라는 거시야 거의 다 오긴 했... 88 (눈물) 아무튼 지은주 모닝이야~~ 여기는 밤이지만 :> 아이고 공사때문에 제대로 못잤겠다...많이 피곤하겠네 :< 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까! 아마 답레는 귀가해서 줄 수 있을 것 같워.... (º∼º)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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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1:17:57주기적으로 우우우우ㅜㅜ우우우우우웅ㅇㅇㅇ 퉁퉁퉁퉁 쾅쾅쾅쾅 하는 소리가 들려서 노이로제 올 것 같긴 하네요 (험한 말). 대체 뭘 하길래 3개월째 집 앞 공사가 안 끝나니... 앗 고생 많으셨어요...(토닥토닥) 일단 답레 천천히 써드릴테니 신경쓰지 마시고 안전히 귀가부터 하시는 겁니다 (*ゝω・)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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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은채주◆UMAWzJK2rk (qT.WdUzdtQ) 2020. 8. 18. 오후 11:21:19??? 그거 한국이였으면 완전 신고감인데??? 3개월 째.... 앗 앗..(지은주 쑤담)(꼭끄랑) 진짜 노이로제 걸리겠다. 힘들겠어 8ㅁ8 혹시 기반부터 다시 하는걸까??? 이해가 안가 정말....(흐릿) 응응 답레는 천천히 써주고 일단..아고 눈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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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1:33:44제 손에 얼굴을 살짝 부비며 그렇게 하겠다는 은채의 대답에 지은이 그제서야 만족스러운 표정과 함께 고개를 끄덕인다.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건지, 네 작은 행동과 말 하나하나에 몸과 정신이 꽤 예민하게 반응해버린다. 나쁜 의미로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말 그대로 네 모든 것을 신경쓰게 되는 느낌. 왜 그러냐는 물음에는 그냥-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게 뭐야,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어서, 아니 오히려 꽤나 좋은 기분이 들어서 그저 씨익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졸업하고 나면 더 자주 올 수 있을 거라는 말에 지은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마냥 기쁘다고 하기에는 졸업 이후에도 떨어져 있어야 하는 게 아쉽고, 또 아쉽다기만 하기에는 지금보다는 더 자주 볼 수 있는 게 기뻐서. 상반된 기분이 뒤섞여서 뭐라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있으니 관자놀이 입이 맞춰져 오는 것에 결국 피식거리며 웃음을 흘렸다. 그래, 일단은 네가 내 앞에 있으니까. 지금 당장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속으로 되내인다. 아니, 사실 되내이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실제로도 은채가 찾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꽤나 기분이 좋은 상태였다.
"어? 음-..."
어디 갈래? 라는 물음에 지은은 고민에 빠졌다. 그야 은채는 몇 년 동안 외국에 나가 살았는 데다가 이곳은 지은의 학교 근처이기도 했고, 지은이 은채보다야 갈 곳을 더 많이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은이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를 줄줄이 외우고 다니는 것도 아니었기에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평소에 가는 곳이라 해봐야 학교, 집, 과외 해주러 가는 집, 도서관, 정도가 전부일 정도로 행동 반경이 짧았기 때문에 오랜만에 보는 애인이랑 당최 어딜 가야 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았다. 지은은 미간을 찌푸린 채 잠시 고민하다 "... 한강 갈래?" 하고 중얼거리듯이 제안해본다. 분명 바로 근처인데 이상하게 가본 적은 없는 곳. 아니 애초에 혼자서 한강을 갈 일이 얼마나 되겠느냐만은... 연인들이 데이트하러 자주 가는 곳이라고 주워들은 게 있으니 그게 제일 무난하지 싶어 제안해보고는 어떠냐는 듯이 은채의 반응을 살폈다. -
523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1:34:33여기는 공사가... 정말정말 오래 걸려요...(해탈) 제 친구네는 집 앞 도로 공사가 1년째 진행중이더라구요?? XD 하하하 망할 단풍국 코리아 전통 스낵인 빅엿이나 먹거라(???) 뭔지는 모르겠는데 지난번에 보니까 인도를 죄다 뜯어놨더라구요 거기 내 통학로다 이 새끼들아ㅏㅏㅏㅏㅏㅏ
앗 눈 아프신가요? 오늘은 귀가하시면 눈에 안약 넣고 일찍 주무시는 게... :< -
524 은채주◆UMAWzJK2rk (qT.WdUzdtQ) 2020. 8. 18. 오후 11:37:56oO(남지은씨 행동 반경이....)(눈물) 아 근데 진짜 한강 떠올리는데 한참 걸렸을 남지은씨 생각하니까 매우 몹시 귀엽게 느껴진다... :> 갑자기 기분이 몹시 말랑말랑해져서 후후 그래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워 <<의 경지를 느끼고 있어 (대체) 이거시 남지은씨 효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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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은채주◆UMAWzJK2rk (qT.WdUzdtQ) 2020. 8. 18. 오후 11:39:56아냐아냐 요즘 백열등이 눈이 좀 많이 아프네...:< 인공눈물 넣으면 괜찮아! 단풍국ㅋㅋㅋㅋㅋㅋㅋㅋ코리안 스낵 빅캔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늦는다고? 한국으로선 전혀 상상도 몬한 정체다 ㄴㅁ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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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1:43:30남지은씨 행동반경은 좁디 좁아요... 과외라도 해서 저게 그나마 저게 넓어진 것(진지)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씨 효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윤은채씨 보면서 느끼는 효과랑 비슷한 건가(?)
앗 그러시군요 8ㅁ8 눈 아프시면 그래도 무리하시면 안돼요?(뽀담) 그쵸... 지하철 공사를 2년 정도 하던걸요 뭘 ꉂꉂ(ᵔᗜᵔ*) 진짜 느리다 못해 나무늘보가 기어가는 수준...(흐려짐) -
527 은채주◆UMAWzJK2rk (/el6RqDUJY) 2020. 8. 18. 오후 11:52:51oO(집에 왔으니 일단 씻고 잡담이랑 답레 잇겠다)
(꼭끄랑♥) -
528 지은주 ◆DSCCo.c9U6 (aIZHNLHkIU) 2020. 8. 18. 오후 11:54:32앗 귀가하셨구나 고생 많으셨어요(뽀담) 답레랑 잡담은 천천히 이어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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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2:26:47내 대답에 너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 모습에 나는 제대로 네게 돌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당연하게도. 네 온기가 가까이에 느껴지고, 네 목소리와 네 숨소리가 가까이에서 들려오는 것에 나는 안심이 되는 기분이 절로 들었다. 돌아왔어. 제대로 네게 돌아왔다는 걸 알 것 같아. 네가 씩 웃어보이는 게 그저 좋았다. 이유를 알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을 정도로 그냥-. 네가 내 옆에 아주 가까이 손이 닿는 곳에 있다는 게 그냥 좋아.
졸업 이후에 떨어져 있어야할지도 몰랐고. 지금처럼 장기간은 아니더라도 분명 공연과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외국에 체류할 시간은 있을 수 밖에 없을테지만 그래도 지금은 같이 있으니까는. 고등학생 때처럼 진지하고 깊게 생각에 빠져들지 않은 채로 은채는 생각한다. 지은이의 관자놀이에 입을 맞추자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은채는 눈썹을 슬 치켜올리면서 왜?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이내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휙 하니 접어서 눈웃음을 마주 지어보였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그냥 이렇게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좋은지 너는 알까. 시동이 걸린 suv는 은채가 핸들을 움직이는대로 엔진소리도 거의 들리지 않게 캠퍼스를 빠져나와 큰 길로 들어섰다. “이거 뒷자리에 놔줄래?” 은채는 자신의 무릎 위에 올려져 있는 클러치백에 한손으로 익숙하게 지은이에게 건네며 조용히 말한 뒤 슬 미소를 지었다. 그 미소는 고등학생 때보다 여유로워진 미소였을 것이다. 어디갈까? 하는 내 물음에 너는 생각에 잠겨 있었고 마침 차도 신호에 걸렸기 때문에 핸드폰을 네비게이션 옆에 있는 거치대에 걸쳐 놓고 핸들을 톡톡 손끝으로 두드렸다. 고등학생 때보다 더 굳은살이 많이 박힌 손끝을 바라보던 나는 네 대답을 기다렸다. 천천히, 당연하다는 듯이. 차 안에 감도는 이 침묵마저 좋아서.
“한강? 음-.. 오늘 비 온다는 소식 없었지? 그럼 한강으로 가자. 주차할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데이트장소구나. 한강이. 이럴 줄 알았으면 수학여행이 아니라 한강 데이트도 해봐도 좋았을걸.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나는 바뀐 신호등을 흘끗 보고 엑셀을 밟은 뒤 네 캠퍼스로 오면서 봤던 한강쪽으로 차를 운전하기 시작했다. “더우면 에어컨 틀어줄까?” 은채는 곁눈질로 흘끗 지은이를 바라보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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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2:30:55>>526 지은주가 윤은채씨를 보며 느끼는 그 감정과 똑같을 것이다ꉂꉂ(ᵔᗜᵔ*) 아유 기운이 갑자기 팍팍 솟아버리네 그려(우락부락)(?)남지은씨 행동반경 왜이리 윤은채씨랑 똑같애(????) 옥께이 무리 안할테니까 걱정은 노노해! :3 그래두 걱정해줘서 베리 땡큐쎼쎼야 (꼭끄랑) ???? 지하철공사 2년 실환가? 우리나라는 답답해서 못살워... 코리안 빨리빨리 정신 너무 좋아(?)
답레랑 잡담 가져왔다 이마리야~~~ 보고 싶었다!!! (꼭끄랑)(뽀담) -
531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2:31:51oO(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다고 하는 윤은채씨 귀엽다)
이번 일주일동안... 많이 많이 먹이고(중요) 예쁘다고 잔뜩 해줘야지 남지은씨 가랏!(?) -
532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2:33:53으악 은채주가 우락부락 해지셨어(?) 아니 윤은채씨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둘 다 행동반경이...(흐려짐) 무리는 안 하신다면 다행이예요! :3 (꼭그랑) 그쵸 ㅋㅋㅋㅋ 코리안 빨리빨리 정신 ㅋㅋㅋㅋㅋ 여긴 그딴 거 없다(?)
저도 보고 싶었어요 어서와요! ღゝ◡╹)ノ♡ (뽀담받)(맞뽀담)(꼭그랑) -
533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2:34:48oO(많이 먹이는 게 중요한 거였어??)
앗 그리고 지은주 피곤하거나 몸상태가 안좋면 답레 천천히 주어 :< 예쁘다고 잔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 그럼 난... 난.... 남지은씨가 밖에서 스킨십을 하게 만들겠다(?) -
534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2:37:56많이 먹이는 거요? 그거야 중요하죠 엄청 중요하죠 제일 중요함(아님) 한국인은 밥심이예요 잔뜩 먹어야 돼...(단호) 밖에서 스킨쉽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이도 먹었으니까 그 정도는 하지 않을까요!
조금 피곤하긴 한데 밖이 계속 시끄러워서 어차피 더 자긴 그른 것 같으니 답레 써올게요 ꉂꉂ(ᵔᗜᵔ*)
(답레 쓰러 데굴데굴) -
535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2:45:44(지은주 천천히 굴려줌)
학교 수업→레슨→수업→유학 시작할 때 신세졌던 집에 가서 손녀 레슨 봐주기→기숙사에 와서 바이올린 연주를 넣어달라 부탁하는 메일 확인→일정 조율 (이하 다음날도 반복)
: 윤은채씨 스케줄(???) 그러게. 누가 커플 아니랄까봐 행동반경이 닮았워 :> 우락부락한 은채주가 싫다면 다시 돌아가지 머 (바람빠지는)
남지은씨는 윤은채씨가 유도하지 않으면 안할 것 같워 :< 앗 마따! 지은주가 보고 싶어하던 소나기에 맞아 쫄딱 젖은 윤은채씨를 볼수 있으니 언제든지 비 내리게 해도 된다구? o.<
앗 앗 무리는 하지 말어..(º∼º) -
53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2:58:55제가 웃는 것에 은채가 왜?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지은은 그저 미소를 머금은 채 어깨를 으쓱였다. 그냥. 좋아서. 은채가 클러치백을 건네며 하는 말에 지은은 말없이 클러치 백을 받아들고 팔을 뒤로 뻗어 조심히 백을 뒷자석에 내려놓았다. 어디에 가겠느냐는 네 물음에 내가 고민에 잠기며 차량의 내부는 잠시 침묵에 잠겼지만 지금은 그 침묵마저 편하게 느껴지고 좋아서, 아, 네가 진짜로 네 곁에 있구나. 하는 실감이 들어. 아까라고 해서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꿈속에 잠겨있던 몸이 현실로 다시 두둥실 떠오른다.
"음-없었을걸."
목소리에서 적당함이 묻어나온다. 딱히 진지하게 생각해보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저대로 괜찮은걸까. 어쩔 때는 꼼꼼하다 못해 완벽주의자마냥 깐깐하게 행동하면서 또 어쩔때는 뭐든지 적당하게 넘어간다. 지은에게 있어서 날씨는 딱히 꼼꼼하게 확인하고 챙길만한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주차할 곳은 아직 낮이니까 괜찮을 것 같긴 한데..." 지은이 말하다가 미간을 찌푸린다. 그러고보니 나도 오늘은 오전 강의밖에 없었고, 오늘 오후 시간표가 비거나 수업이 아예 없는 대학생들이라면 꽤 몰려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래도 대학생 중에 차를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직장인들은 당연히 회사에 있을 시간이니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 아니 괜찮아. 별로 안 더워."
해봐야 고작 4년 정도지만 그 사이에 체질이 어느정도 바뀐건지 고등학생때보다는 더위를 덜 타게 되었다. 아, 물론 여름에 죽어나가는 것은 똑같지만 그나마 날씨 좀 덥다고 바로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마냥 흐물거리는 수준은 벗어났으니 그건 다행이라고 해야겠지. 그러고보니 너랑 내가 한강 같은 곳에 가본 적은 없었네. 도서관이나 쇼핑몰이라면 가봤지만. 바다는 가봤지만 그건 학교에서 여행 차원으로 다 같이 몰려 간 거라 데이트라 하기에는 애매한 감이 있었다. 네가 외국에 나가기 전에 조금 더 다양한 곳을 가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강은 지은이 다니는 대학교와 그렇게까지 멀지는 않은 곳에-물론 운전해서 갔을때의 가정이다-위치해 있었고, 둘은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한강에 도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평일 낮이라 그런지 주말 낮이나 밤처럼 사람들이 우글거리는 수준은 아니어도 지은과 은채 또래로 보이는 이들은 심심치 않게 보였다. "여긴 언제봐도 사람이 많네." 확실히 평일 낮 치고는 많은 편이다. 한강에 자주 오는 건 아니지만 볼때마다 꼭 사람이 있다. 여기가 그렇게 좋은지는 모르겠는데-라고 속으로만 의문을 품는다. -
537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02:22남지은씨... 애인이랑 한강을 봐도 암 생각이 업써... 저 감성 죽은 놈...(?)
남지은씨는 : 학교 -> 도서관 -> 과외 있는 날은 과외하러 감 -> 집 -> (시간 되면) 운동하러 잠깐 나옴 -> 다시 집
이닠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좁은 행동반경이 닮으면 우째 ㅠㅠㅠㅠㅠㅠ 얘들아 ㅠㅠㅠㅠㅠ 진짜 파릇파릇한 대학생 맞냐구... 그냥 사회에 찌든 직장인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의 활동반경...(슬픔)
확실히 밖에서는 잘 안 하려고 하긴 하겠지만요...(옆눈) 앗 알겠습니다. 폭우를 준비해둬야(욕망이 스멀스멀)
무리는 안 하고 있으니까 괜찮아요! 그냥 조금 피곤한 정도고 XD -
538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03:23oO(아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 치유되고 포카포카한 기분이야) 윤은채씨랑 남지은씨랑 둘다 단둘이 있고 나서야 제대로 서로가 곁에 있다는 걸 느끼는 거 너무 비슷한 거 아니냐구 제엔장~~~~ 남지은씨 너무 좋다구 제엔쟝~~~ (๑˃˂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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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06:07뭔가 에유 돌릴때랑 분위기가 180도 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유 돌릴때는 뒷사람들도 막 어어;;; 엄마야 로우 여왕님;;(?) 막 이랬던 것 같은데 급 포근포근... 치유계...(녹아내림)
헉 그러고보니까 은채주 관전스레에 한 관전자분이 저희 스레 관전한다고 언급해주신 거 알고 계셨나요(소곤소곤) -
540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07:14>>537 괜찮다 그마저도 윤은채씨가 좋아하는 거시다 그럼 됐지 머(적당)
파릇파릇한 대학생이 아니라 사회에 찌든 직장인....(침침) 저렇게 고생해서 뺑이 치면 나중에 좀 쾌적하니까는 괜찮지 않을까? 윤은채씨도 커리어가 있고 남지은씨도...() 아무튼 미안하다..오너들이 토종 코리안이라서......윤은채씨 미안해 외국나가면 좀 여유로울텐데 (왈칵)(아무말) 폭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좋소 :> 그리고 많이 피곤하면 좀 쉬기야! 어차피 나 30분에는 잘거니까! 그때 쉬어두 되구 O( ̄▽ ̄)o
(답레쓰러 데굴데굴) -
541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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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11:43그런 갬성 죽은 면도 좋아해주는 윤은채씨는 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종 코리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Q. 어차피 픽션인데 캐릭터들을 좀 편하게 굴려줄 생각은?
A. ㅖ? 대학생활에 그런 게 어딨어요?
그쵸... 윤은채씨나 남지은씨나 사실 나중에 돈은 앵간히 벌텐데 니중에 편하면 됐죠 뭐(적당) 그러니 미래를 위해 지금 미리 굴러라 자캐들아(이럼 안됨)
아니 은채주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서 같이 관전자분을 향해 그랜절)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은채주 굴려드림) -
543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38:19자신의 물음에도 지은이는 대답없이 미소를 지으면서 어깨를 으쓱여보일 뿐이여서, 은채는 느릿하게 곁눈질로 바라보다가 의아한 듯이 눈썹을 슬 치켜올린다. “뭐야. 왜 그렇게 웃어. 부끄럽게-.”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면서도 나는 슬 미소를 지어보였다.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였지. 목소리를 듣고 있어도 보고 싶던 그 때와는 달라. 너는 여기에 있고 나도 여기에 있어. 내 부탁에 클러치백을 뒷자리에 놓아주는 네 옆모습을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게 좋아. 너와 있을 때면 늘 조용하고 고요한 침묵이 감돌았던 걸 기억하면 지금 이 침묵은 충분히 기분 좋은 침묵이야. 현실임이 분명했지만 아직도 나는 네가 내 곁에 있다는 게 꿈만 같아서.
“…방금 그 대답 너무 적당한 거 아니야?”
적당함이 묻어나는 네 목소리에 나는 어이없다는 듯이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되물었다. 옆자리에 앉아 있는 너를 흘끗 바라보는 눈빛은 흘기는 듯해보이긴 했지만 이내 후- 한숨처럼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어보였다. 뭐 안오겠지. 하고 지은이의 적당함에 전염이라도 된 건지 은채도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주차할 곳만 있으면 상관 없긴 하지만.”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리며 은채는 잠시 아랫입술을 살살 깨물었다가 놓으며 운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평일, 그것도 낮.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몸이 조금 피곤한 기분이 들었지만 아직 참을 만 했다. 덥냐는 물음에 너는 그렇게 덥지 않다는 대답을 해왔고. 나는 그 대답에 너를 너무 오래 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말았다. 1년동안 연락을 못한 것을 빼더라도, 4년동안 너는 여름을 안타게 된 모양이다. 핸들을 쥐고 있던 한손을 떼어내서 머리를 쓸어올렸다. “그렇다면 다행이야.” 미안함. 큰 죄책감이 조금 뒤섞이는 기분에 은채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한강은 지은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오래지 않아 도착할 수 있었다. 평일 낮이여서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주차할 곳이 아예 없을 정도로 많은 편은 아니니 다행일까. “날씨가 습한 편인데 생각보다 많다. 진짜.” 주차를 위해 조수석에 손을 대고 한손으로 능숙하게 후진으로 주차장에 주차를 하며 은채는 지은이의 말에 대답했다. 정석처럼 주차를 하고난 뒤 사이드 브레이크를 제대로 올리고 기어도 p에 놓은 뒤에야 뒷자리에 있는 클러치백을 집어들기 위해 안전벨트를 풀고 상체를 뒷자리로 기울였다. 그 바람에 지은이와 몸이 가까워지는 건 어쩔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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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40:34아니 윤은채씨 설마 별로 안 덥다는 말에 죄책감 들어 할 줄이야 윤은채씨... ㅇ(-(... 아냐 윤은채씨 잘못 아냐 윤은채씨는 안 나빠... 8ㅁ8(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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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41:25아.. 이름....(머리박)
토종 한국인이여서 과제과제과제시험과제에 치이는 대학생활 밖에 모르는골???`^` 전공차이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비슷하자너????(대체) 픽션이여서 편하게 해주는 건 졸업 후다~~~ 이마리야! 미리미리 구르는 거다 요녀석들(???)(이런 오너라니)
핫 답레 쓰고 잡담까지 이으니까 30분이 넘어쒀???? (동공) -
546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43:25>>544 아휴 나중을 위한 떡밥은 좀 뿌려둬야하지 않겠어??? 내가 알고 있던 거랑 다르면 새삼스레 오래 못만난거에 죄책감 느끼는 건 당연하자너?? 떡밥을 위해 나는 눈물을 삼키며....(은채:손치워요) 쳇 들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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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45: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대학생활은 과제과제과제술과제시험과제과제과제카페인과제시험...(무한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랑 남지은씨도 엄청난 fm이긴 한데 오너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핫 떡밥이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저는 아직 이해가 잘 안되네요 어휴 떡밥이 다 회수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나 ^^(뻔뻔) 그리고 슬픈 척 하지 마요 은채주(째릿)
40분이 넘어버렸워요 :< 이제 어서 주무시러 가시는 겁니다 은채주 (이불로 김밥말이)(뽀담) -
548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47:21o<< 은채주는 이제 억지로라도 자러 가볼게잉.(,_, ) 아이구야....아이구야 자기 싫다 휴가였으면 좋겠다() 지은주 답레는 천천히줘! 한숨 때리고나서 줘도 옦께이니까:< 무리하지말긔!!O( ̄▽ ̄)o 어 뭐지? 그리고 얼른 아픈거 나았으면 좋겠다 이마리야~~ ๑◕‿‿◕๑ 좋은 하루 되구 좋은 하루 보내구! 밖이 시끄러우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권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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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49: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F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정몬함)오너들이 한국인이여서 미안하다 야들아(??) 아니 왜 뭐 왜~~ 난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있다구?? 그리고 지은주 모르는 척 하면 답레 안받음(?)
(김밥말이가 됨)(뽀담받) -
550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50:55(ღゝν')ノ♥ 자러갈게잉^^! 많이 조아해♥ 나중에 또 바!! :>♥ 답레 천천히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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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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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은채주◆UMAWzJK2rk (WV6jJ6JLz.) 2020. 8. 19. 오전 1:54:46ꉂꉂ(ᵔᗜᵔ*).oO(아 이런 들켰나)
응응 많이 좋아해 앤오님♥ 내일 봐!♥ ヾ(*'∀`*)ノ♡ -
553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57:05oO(내 이럴 줄 알았지)
네 저도 많이 좋아해요 ❤ 푹 주무시고 나중에 봬요 ❤ -
55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2:51:55왜 그렇게 웃느냐는 작은 중얼거림에 "그냥, 좋아서." 하고 대답했다. 이렇게 목소리만 들어도 좋고, 얼굴만 봐도 좋은데 왜 전화나 영상 통화는 아무리 해도 외롭다고 느끼는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좋아서, 그래서 웃었어. 원래 이렇게 웃음이 헤픈 사람은 아닌데 계속 웃음이 나오는 걸 보니 오늘 내가 기분이 좋긴 좋은가 봐. 지은은 한강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앞에 시선을 고정시켰다가도 금새 흘긋거리며 운전석에 앉은 은채의 얼굴을 보았다. 매일까지는 아니어도 영상통화는 나름 자주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역시 통화랑은 느낌이 다르다.
"음-그런가. 근데 날이 맑아 보여서."
지은이 고개를 살짝 숙이며 창 밖으로 하늘을 올려다본다. 구름이 좀 있는 게 걸리긴 하지만 햇빛도 쨍쨍하니 하늘도 푸른 색이어서 설마 싶다. 아니 그런데 그러고보니 장마 기간이던가-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야외에 있을 때라고는 다른 장소로 이동할때뿐인, 그것도 그 이동시간마저도 터무니없이 짧은 지은에게 날씨 같은 게 크게 영향을 줄리는 없었다. 그래서 더 안일하고 적당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었지만 말이야. 덥지 않다는 제 대답에 은채가 머리를 쓸어넘기며 한숨을 내쉬자 지은이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은채를 바라보았다. 잠시 네 반응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생각해보니 왠지 네가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알 것도 같아서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지만 지은은 별 말을 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앞의 도로로 시선을 돌린다. 네가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역시 신경은 써주면 좋겠어. 뭐 어쩌라는 건지 본인조차 알 수가 없어서 뭐라 말을 건네지는 않고 입을 다물었다.
은채가 주차하는 모습을 지은은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거의 교과서에서 튀어나온 수준의 반듯함이다. 운전을 자주 해 본 것은 아니었지만 가끔 운전을 할 때마다 적당히 주차선만 지켜서 차를 대곤 하는 지은으로서는 특이한 건 여전하네-따위의 생각 정도만이 들었다. 차가 멈추자 지은은 안전벨트를 풀었다. 은채가 벨트를 풀고 상체를 뒤로 기울이며 몸이 가까워지자 지은은 눈을 깜빡이다 은채의 팔을 손으로 살며시 잡고는 입술에 제 입술을 가져다대어 가볍게 누르듯이 입 맞춘다. 그러면서 팔만 뒷자석으로 뻗어 은채보다 먼저 클러치백을 집어들었다. 아무래도 지은 본인이 뒷자석에 내려놓은 것이기도 하다보니 운전석에서보단 조수석에서 잡기 쉽게 되어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지은은 몸을 뒤로 살짝 물려내며 은채에게 "자." 하고 클러치백을 건네주었다.
"내리자. 오늘 날씨 좋네."
뻔뻔하게 웃으며 느릿하게 차에서 내려버리는 것은 고등학생때와는 달라진 점 중 하나였다. 오랜만에 만나서, 오늘 유난히 기분이 좋아서. 그래서 그런 거야. -
555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2:52:50답레 올려두고 갑니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랄게요. 잘 자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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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94xH1cI85w) 2020. 8. 19. 오전 8:43:58네게서 좋아서 라는 대답이 당연하다 싶을 정도로 나와서 나는 네 대답을 들으며 운전을 하다가 핸들을 톡톡 두어번 두드리면서 눈웃음을 지었다. “그게 뭐야. 싱겁게-” 퉁명스럽지 않게, 예의 눈웃음을 지은 채 나는 차분하게 중얼거리며 두드리던 손을 멈추고 핸들을 다시 감싸쥐었다. 백미러나 굳이 옆으로 시선을 돌리지 않더라도 나를 보는 네 시선쯤은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일부러 그 시선을 모르는 척 하는 건 글쎄. 무슨 이유라고 생각해? 핸들을 쥐었다가 놓고 한번 쓸어보기도 하면서 일부러 모르는 척 굴었지만 역시 네 시선은 나를 어찌할 바를 모르게 만들어버려. 그래서 일부러 너와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하늘이 맑으니까 괜찮겠지.”
공기가 좀 습하기는 하지만 지내던 곳의 공기가 여전히 피부에 달라붙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넘길 수 있을 정도로 네가 보는 하늘과 내가 보는 하늘은 같았다. 저 멀리 껴있는 구름이 불안하기는 했지만 하늘도 푸른색이었고 햇빛도 쨍쨍하니까는 괜찮을거라고 운전을 하며 막연히 생각한다. 장마 기간이려나. 외국으로 나간지 4년정도 밖에 안됐지만 아무래도 한국 쪽보다 외국 날씨에 신경쓰다보니 한국의 여름 날씨는 종잡을 수가 없단 말이야. 날씨가 덥지는 않지만, 네 말에 내 마음은 에어컨처럼 차게 식어가는 기분이야. 내 일에 신경을 쓸 때 먼저 이야기를 해줬으면 하는 조금 크게 느껴지는 죄책감을 애써 나는 털어내버렸다. 네가 눈치를 채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으면서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몰랐으면 하고 생각하며 아랫입술을 슬그머니 물었다가 놓기를 반복하며 운전을 계속했다.
“주차선에 안맞추면 나중에 차뺄 때 힘들어서…”
교과서에서 바로 튀어나온 것 같은 주차를 하는 자신의 모습에 지은이가 신기하게 바라보는 걸 느끼고 은채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혼잣말인 양 중얼거렸다. 안그래도 이 반듯한 주차 방식 때문에 외국에서도 특이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기는 했으니까. 주차는 됐고 시동을 끄면 자연스럽게 사이드 미러는 접히니까 괜찮고. 이제 클러치백만 들면 되겠다라는 생각에 무심코 몸을 뒤로 돌렸다가 팔을 잡는 손길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은채는 너를 바라봤다. 네 시선과 내 시선이 허공에서 가볍게 부딪혔다가 떨어진 건 가까운 거리여서 손쉽게 다가오는 네 모습을 따라 시선을 움직이는 나 때문이었지. 느릿하게 따라 움직이며 내리깔리던 시선이 살풋 가늘어졌다. 방금 전의 생각따위는 지금은 상관 없지 않을까. 네 입술이 닿을 때 내가 생각한 거야. 누르듯이 입을 맞추고 떨어지기 직전, 네 아랫입술을 아프지 않게 가볍게 물었다가 놓고. 클러치백을 건네주는 거에 “Thanks. honey.” 조금 악센트가 강한 영어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짜, 남지은. 저 뻔뻔함도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것 중 하나라서. 네가 입을 맞췄던 내 입술을 애꿎게 내 엄지로 한번 훑어내며 네 뒤를 따라서 차에서 내렸다. 차의 문을 닫고 잘 잠겼는지 확인하고. 차키를 클러치백에 넣으며 나는 네쪽으로 걸어가며 내 손을 내밀어보였다.
“그러게. 내가 있던 곳보다 날씨가 좋네.”
-
557 은채주◆UMAWzJK2rk (94xH1cI85w) 2020. 8. 19. 오전 8:45:17답레 얍! :>
나중에 봐~~~ (ღゝν')ノ♥ -
558 지은주 ◆DSCCo.c9U6 (leEuLDYHi6) 2020. 8. 19. 오전 9:04:03제가 지금 답레라 집 가서 확인하고 답레 천천히 드릴게요!(아직 답레를 읽어보지도 못 함)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라고 쫀 하루 보내세요! (*ゝω・)ノ -
559 지은주 ◆DSCCo.c9U6 (leEuLDYHi6) 2020. 8. 19. 오전 9:04:39아니 뭐래 이런 미친
제가 지금 답레라는 뭔 소린지 모르겠고 지금 밖입니다...(수치사) -
560 은채주◆UMAWzJK2rk (68FthiuGjo) 2020. 8. 19. 오전 9:28:57oO(밖이여서 정신은 없는데 답은 해줘야하는데 하면서 실수하는 지은주 귀엽다)
o<< (귀여워 죽을래 짤)
응응 답레는 천천히 줘 :> 현생이 먼저인거시야!!(ღゝν')ノ♥ -
561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0:28:21
-
562 은채주◆UMAWzJK2rk (FkpeGEWxBk) 2020. 8. 19. 오전 10:41:38oO(어째서??? 근데 캐붕이긴 하겠다)
답레는 천천히 주고 고생했워 :> 어서와 어서와~~~!(•‾̑▽‾̑•)ノ -
56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0:55:38싱겁게 그게 뭐냐는 대답에 지은은 그저 웃으며 다시 한 번 어깨를 으쓱였다. 좋은 건 좋은건데 뭐. 지은은 가는 내내 차 안에서 은채를 한 번씩 힐끔거리며 바라보았고, 은채는 그 시선을 눈치채지 못한듯이 행동했다. 너는 눈치가 빠른 편이고, 심지어 바로 옆자리였으니까 과연 정말 눈치 못챘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뭐 본인이 눈치 못챈듯이 행동하는데 이쪽에서 어쩌겠어. 애초에 눈치챘다 하더라도 뭘 하려고 본 건 아니다. 그냥 내 옆자리에 네가 앉아있는 게 아직은 영 얼떨떨하기도 하고, 네 옆모습이라도 눈에 담고 싶어서 계속 볼 뿐이니까. 하늘이 맑으니 괜찮을 거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뭐 별 일 있겠어. 은채가 운전을 하며 아랫입술을 물었다 놓는 것을 반복하자 지은은 차가 잠시 서있는 와중에 손을 뻗어 손가락으로 톡, 하고 당신의 아랫입술을 건드리려 한다. 물론 내 착각일수도 있지만 네가 왜 그러는지 알 것도 같아서. "그러다 입술 상해." 괜찮아, 네가 미안해하지 않아도. 사소한 거 하나하나 전부 알아주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은 내 옆에 있잖아. 그거면 된 거야. 네가 미안해하고 있을 것 같다는 게 내 착각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그냥 바라봤을 뿐이고, 신기하다던가 특이하다는 말은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눈으로 하긴 했지만 적어도 말로는 안 했는데. 묻지 않았는데도 먼저 설명하듯이 중얼거리는 네 반응이 귀여워서 결국 작게 웃었다가 마치 안 웃었다는 듯이 급하게 표정을 굳힌다. 아, 실수. 입술이 떨어지기 직전에 아랫입술이 아프지 않게 물리는 것이 느껴졌어. 이것 역시 고등학생때와는 달라진 수많은 것들 중 하나여서 새삼 그때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흘렀구나, 하고 실감한다. 하긴, 우리도 이제 스물셋이니까. 아직 젊다 못해 어린 나이라고들 하지만 너와 내가 처음 만났을 때, 혹은 떨어져야 했을 때에 비해 시간이 많이 흐른 것은 사실이었다. 조금 악센트가 강한 영어는 미드에서 몇 번인가 들어본 악센트와 닮아 있었다. 보통 영국인 캐릭터가 저런 식으로 말하던데. 좋아하지도 않는 몇몇 미드와 영화들을 떠올리다가 그냥 미소를 짓는 것으로 생각을 떨쳐낸다. 뭐 아무렴 어때. 차에서 내려 문을 닫으며 습관처럼 입술을 혀로 한 번 훑고는 내밀어진 너의 손을 잡아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거긴 날씨가 안 좋아? 아, 그러고보면 여기도 장마긴 한데..."
지은이 말끝을 흐린다. 장마면 시도때도 없이 비가 오긴 하는데... 뭐 우리말고도 나와 있는 사람은 많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하천을 잠시 바라본다. 난 아직도 왜 여기가 유명한 데이트 장소인지를 모르겠다. 보통 둘이 조용히 있을 수 있는 곳이 좋은 장소 아닌가, 따위의 감성과는 오조오억년 정도 떨어진 생각을 하고는 은채의 반응을 살핀다. 생각나는 곳이 없는데 마침 주변에 한강이 있어서 가자고는 했는데 넌 어떻게 생각하려나 모르겠다. -
564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0:57:21남지은씨 감성 어디갔워... 법학과도 따지고 보면 일단 문과계열일텐데...(흐려짐) 갸아아ㅏㄱ 좋은데를 데려가면 뭐해!!! 감동도 감성도 없는데!!!(?)
아무튼 안녕입니다~ 어젯밤에 잠은 잘 주무셨나요 :3 -
565 은채주◆UMAWzJK2rk (FkpeGEWxBk) 2020. 8. 19. 오전 10:59:40>>감성과는 오조오억년<<오너 개입하지 말란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흑흑 남지은씨 진짜 하! 정말 진짜 하!!! (너무 좋다는 뜻) -
566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1:01:23앗 실수로 오너의 생각이 들어가버렸네요 아이쿠 이런(뻔뻔)
근데 쓰면서 어이가 아리마셍 해서 그래버렸어요 :/ -
567 은채주◆UMAWzJK2rk (FkpeGEWxBk) 2020. 8. 19. 오전 11:02:08oO(놀라운건 은채주가 한강을 안가봤다는 점이다) 앗냥~~~ (•‾̑▽‾̑•)ノ 지은주 잘 다녀왔어?? (ღ'ᴗ'ღ ) 답레는 천천히 줄게.. :> 지금 당장 답레쓰기는 힘들구 이따가 점심시간이나 그때 줄게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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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은채주◆UMAWzJK2rk (FkpeGEWxBk) 2020. 8. 19. 오전 11:04:14>>566 어이가 아리마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빵)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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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1:06:53사싵 저도 안 가봤어요 ꉂꉂ(ᵔᗜᵔ*) 가볼까 가볼까 하다가 귀찮아서 결국 못 가봤죠... 얘네 데이트 묘사 괜찮은가...(오너 둘 한강 안 가 봄, 근데 캐릭터들은 한강 데이트 중)(침침)
아니 근데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사람이 오랜만에 보는 애인이랑 한강까지 갔으면 감동까진 아니어도 뭔가... 감회가 새로워야 하지 않나...(남지은씨 봄)(안 봄) 저런 로봇 같은 넘... :/
좀 피곤하긴 했는데 일단은 잘 다녀왔슴다! o(^▽^)o 현생이 먼저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
570 은채주◆UMAWzJK2rk (nuTNQdOS1k) 2020. 8. 19. 오전 11:24:12피곤하면 무리하지 말구 일찍 자러 가는 거 알지??? o.<♥
데이트 묘사.... 엄..(봄)(안봄)(침침) ㅇ
아니 머 어때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수도 있지 :> 사실 사실.. 윤은채씨가 막 이케저케 분위기를 띄욱느 싶은데 애 성격이 ...(말을 잇지 못하는) -
571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1:28:00그렇게 할게요! 근데 어차피 지금 저녁을 먹어야 해서... 😂
묘사는... 음... 적당히 하다가 뒷사람들이 으악 으악 한강에 가본적 없는데 거기 뭐가 있지?! 이제 어쩌지! 싶으면 비를 내립시다(?)
어... 흠... 어..... 둘이 놀다 보면 저절로 분위기가 띄워질거라고 기대해봅시다(침침) -
572 은채주◆UMAWzJK2rk (nuTNQdOS1k) 2020. 8. 19. 오전 11:28:46한강.....그거보러 굳이.....? 라는 기분이여서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잉~~~ O( ̄▽ ̄)o
(일단 답레쓰러 굴러감) -
573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전 11:31:45(매우 동감한다는 내용)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은채주 굴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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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qHyTxCA1g2) 2020. 8. 19. 오후 1:02:16운전하면서 한강으로 향하는 내내 너는 나를 계속 힐끗힐끗 바라보고 있다는 걸 눈치채기는 했지만 보지 않는 이유는 별거 없어. 운전을 하고 있어서, 너를 오랜만에 봐서, 그리고. 그리고- 그 다음은 없지만. 내 눈치가 빠르다는 걸 너는 잘 알고 있을테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어. 나를 계속 바라보는 네 모습 때문에 운전에 집중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런거야. 변명을 내세워본다. 대신 핸들을 잡고 있던 한손을 살짝 내려서 네 손 위에 내 손을 살짝 겹치듯ㅇㅣ 올려놓았다가 다시 핸들로 올려놓았다. 행동의 이유는 계속 보면 부끄럽다고 말했는데 계속 보는 지은이를 향해 그만보라는 이유기도 했다. 은채는 여전히 운전을 하며 다시 입술을 물려다가 지은이의 행동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여보였다. 내 입술을 톡 치는 행동은 물지 말라는 뜻이겠지. “요즘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지은이 널 봐서 긴장했나봐.” 미안해라는 말이 아닌 다른 말로 네말에 대답하며 나는 너를 흘끗 곁눈질로 한번 가벼이 바라보고 슬 미소를 지었다. 내가 너에게 얼마나 미안하고 얼마나 고마운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는 걸 너는 알까. 고마움보다 미안함이 더 크다는 것도.
“아무말 안한 건 알지만 쳐다보는 게 꼭 물어보는 거 같아서…”
말끝을 흘리며 은채는 지은이의 말에 대답했다. 설명하듯 중얼거리는 자신의 말에 지은이는 작게 웃었다가 표정을 굳혔다. “웃어도 괜찮아. 다들 특이하게 생각하니까는.” 소위 왜 그렇게 매사에 진지하냐는 말이랑 비슷한 맥락이었고 늘 주차할 때마다 교본처럼 주차한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왔고. 아프지 않게 네 입술을 물었다가 놓으며 얄궂게 웃어보이는 이유는 너도 알고 있지? 우리는 이제 더이상 뒤늦게 온 마음의 성장통을 앓는 십대를 졸업했고 미래를 같이 꿈꿔 나갈 수 있는 나이가 되어 서로를 지탱해줄 수 있는 나이가 됐잖아. 내 십대의 마지막을 너와 보내서 다행이야.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이 마음은 변함이 없어. “비가 좀 내리기는 했지만 비행기가 뜨는데는 문제가 없을 정도였어. 장마기간이면 언제 비올지 모르겠는걸.” 내미는 손을 잡아오는 것에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에 은채는 여전히 차분하지만 조금 들뜬 것 같은 뉘앙스로 한강에 제법 복작한 풍경을 눈에 담았다.
“한강은 처음인데. 너랑 와서 좋네.”
//답레만 올려놓고 나중에 올게!!!! 88 -
575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후 1:19:00으악으악 윤은채씨 너무 미안해하고 있잖아... 8ㅁ8...(맘 아픔)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들고오도록 할게요. 남은 하루 홧팅하세요 은채주...!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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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은채주◆UMAWzJK2rk (qHyTxCA1g2) 2020. 8. 19. 오후 1:35:00응응 지은주 푹 자구 좋은 밤 보내:> 답레는 천천히 주기!!!(ღ'ᴗ'ღ ) 나도 많이 좋아해♥ 잘자잉~~~~ (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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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2Rky/sulqc) 2020. 8. 19. 오후 11:38:46o<< 너무 더워서 지금까지 헤롱헤롱거리고 있었다..... 88 갱신해놓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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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은채주◆UMAWzJK2rk (2Rky/sulqc) 2020. 8. 19. 오후 11:46:29oO(으악 나메 실수 했다....)(쥐구멍으로 슬라이딩) 막 진단이나 그런거 하고 싶은데 헤롱헤롱하고 있워서 정신이 몽롱해서 정신 좀 챙기구 나서 진단이든 뭐든 들고 와야지 o<< (보트에 드러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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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후 11:51:45너는 운전을 하다가 손을 내려 내 손위에 잠시 겹치고는 다시 핸들을 잡는다. 왠지 그만 보라는 신호 같기도 해서 내가 오랜만에 만난 애인 얼굴도 못 보나-하는 괜한 억울함이 들었지만 결국엔 시선을 앞으로 고정시킨다. 긴장했나 봐-라는 네 말에는 "애인 보는데 긴장할게 뭐가 있어." 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거짓말이다. 사실 나도 긴장하고 있다. 괜한 허세라고 봐도 좋고, 너한테 긴장하지 말라고, 미안해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은지도 몰라. 네가 나한테 미안해하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해줄 수가 없었다. 지금 그런 말을 꺼내봐야 분위기가 착 가라앉을 뿐일 것 같고.
"음 특이한 것도 특이한 건데... 그냥 너 답네."
지은이 웃음을 삼킨 뒤 대답했다. 네가 특이한거라 말하는 것처럼 들릴수도 있지만 뭐, 사실 특이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기도. 그냥 운전, 주차 하나를 해도 그 모든 게 딱 너답다는 생각이 든다. 정석대로, 교본대로. 너는 내 입술을 가볍게 물었다 놓고는 얄궃게 웃어보였다. 저건 또 어릴때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거기도 비 내리는 구나." 네가 사는 곳의 날씨를 괜히 한 번씩 날씨앱으로 종종 확인해보긴 했지만-물론 너한텐 평생 비밀이다-아무래도 매일 같이 확인해보는 건 아니다 보니 당연히 자세한 날씨는 알 수 없었다. 손을 잡은채 조금 들뜬 듯한 뉘앙스에는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한강에는 친구들이랑 몇 번인가 와 본 적이 있지만 솔직히 말하면 너랑 오는 게 조금 더 좋다. 물론 걔네한테 이 말을 했다간 온갖 욕을 얻어 먹을테니 이 생각은 혼자만 간직하기로 했다. "응, 나도 좋다."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물론 지은은 한강의 풍경을 눈에 담고 하는 말은 아니었다. 아까 분명 차 안에서 계속 보지 말라는 신호를 받았음에도 차에서 내리자마자 시선은 은채의 옆모습에 고정된다. 그치만 한강은 이미 전에 봤는걸-하는 되도 않는 변명을 속으로만 읊조려본다.
"조금 걸을래?"
산책로가 있다고 들었는데. 물론 한강에서 산책을 해본 적은 없다. 친구들끼리 와봐야 돗자리 깔고 술이나 먹었지 산책로를 걸을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까 나도 잘은 모르는데 그냥 꽤 괜찮다고 들어서. 여기저기서 주워 들은 지식일 뿐이지만 너는 아예 몇 년 동안 외국에 나가 있었으니까 그 비루한 지식으로 조금 노력해본다. -
580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후 11:53:44그래... 남지은씨 한강 안 봐도 돼... 그냥 윤은채씨 봐...(체념)
(쥐구멍 뿌숨) 안녕입니다~ 으앗 그렇게 덥다면 에어컨 잠깐이라도 트시거나... 아니면 선풍기는 틀고 계신가요 8ㅁ8
그리고 그 뭐냐 제가 방금 약을 먹어버려서 금방 다시 잠들어버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
581 은채주◆UMAWzJK2rk (2Rky/sulqc) 2020. 8. 19. 오후 1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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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지은주 ◆DSCCo.c9U6 (abnzLc6q2M) 2020. 8. 19. 오후 11:59:20(은채주 다시 일으켜 세워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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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은채주◆UMAWzJK2rk (gkvnAB2wmg) 2020. 8. 20. 오전 12:00:07>>580 약 먹었으면 얼른 자는 거시야 :> (뽀담뽀담) 나도 일단 답레 쓰고 다시 쓰러져서 자버릴 것 같워:< 지금 내가 누워 있는 곳까지 에어컨 바람이 안와!!ꉂꉂ(ᵔᗜᵔ*) 신나네 진쨔루. 자취방이 아니기는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 지인 집에 와있어서ㅋㅋㅋㅋㅋㅋㅋ(속으로 험한 말) 선풍기는 당연히 키고 있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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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은채주◆UMAWzJK2rk (gkvnAB2wmg) 2020. 8. 20. 오전 12:01:40>>582 (일으켜짐) 일단 답레 쓰러 다녀올게~~ 피곤하면 다시 코코넨네 하는거시다 O(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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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지은주 ◆DSCCo.c9U6 (RAEwg2wzfs) 2020. 8. 20. 오전 12:01:57아까 먹어서 벌써 졸리진 않는데 금방 졸려질 예정... 앗 그러시군요 :< 지인 집에 가계시다면 답레는 신경 쓰지 마시고 천천히 주시는 거예요(뽀담) 피곤하시다면 어여 주무시고... :3 아니 험한 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채주 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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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은채주◆UMAWzJK2rk (gkvnAB2wmg) 2020. 8. 20. 오전 12:05:16내가 아무리 헤롱헤롱거려도 지은주한테 답레한번 주고 방전해버릴 체력 정도는 있다 이말씀!!!(≡^∇^≡) 금방 졸려질 예정이면 푹 자구 일어나서 답레 천천히 줘도 된다는 인사를 미리 해줄게 :> 많이 좋아해잉 (ღゝν')ノ♥ 후...내적으로 스트레스 오지게 받는 중이다....젠장맞을(험한말 2트)(답레쓰러 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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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지은주 ◆DSCCo.c9U6 (RAEwg2wzfs) 2020. 8. 20. 오전 12:09:59으앗 그러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무리하진 마세요(뽀담) 세상쓰 은채주... 무슨 일이 있으신건지는 알 수 없지만 화이팅입니다...(토닥토닥)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아도 몸에 안 좋으니까 그냥 빨리 주무시는 거예요 :< 저도 많이 좋아해요 ❤ 답레는 아마 자고 일어나서 드리게 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은채주 답레는... 보고 가야지...(기어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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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gkvnAB2wmg) 2020. 8. 20. 오전 12:42:20네가 내 얼굴을 보는 게 싫은 게 아니야. 그냥 이렇게 가끼이에서 네 시선이 닿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괜시리 애닳고, 목ㅇㅣ 마른 것 같은 갈증이 느껴지는 게 민망하리만치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 같아서. 그리고 내 갈증을 느끼는 표정이 네게 들키고 싶지 않아서.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네 손등 위에 올렸던 손으로 내 얼굴을 슬 문질렀다. 긴장했다는 말로 내 표정을 가려내는 걸 정당화 해보기도 하고. 4년 만에 화면으로 보는 게 아닌 제대로 마주한 애인의 얼굴은 나를 동요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애인인데 긴장할 게 뭐가 있냐는 지은이의 말에 슬 미소를 지어보였을 것이다. “화면이 아닌 상태로 보는 건 오랜만이라서 그럴지도..” 말끝을 흐리며 은채는 대답했다. 아마도 그게 가장 큰 이유가 될테니까는. 웃으면서 대답하는 네게 나도 같이 작게 웃음을 흘려냈다. 꾹꾹 눌러놓았던 미안해 라는 사과가 굴러 떨어질까봐 잠깐 한숨을 섞었다. 그래야만 그 말이 굴러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아서.
“하나쯤은 바뀌지 않는 게 있어야하잖아.”
나답다는 네 말은 다른 사람에게 듣는 거와 다르게 칭찬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네 말에 대답하는 내 표정도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슬 지어보였다. 연주를 할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일만큼 평소에는 늘 규칙적이고 정석적이고 교본을 복사해서 붙혀넣기 하고 있으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닐지도 모르겠네. 입술을 물었다가 놓고 얄궂게 웃어보이며 학생 때보다 굳은살이 더 단단하게 박혀 있는 자신의 손끝으로 지은이의 턱선을 따라 손을 움직이다가 떼어내며 예의 그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옛날과 똑같지만 옛날과는 다른 모습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굴러 떨어지려는 미안하다는 말 대신 미안함을 미약하게 드러내보였어. 미안해. 고마워- 여러 감정을 네 턱을 쓸어보는 내 손끝에 담는다. “오늘은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고개를 슬그머니 한쪽으로 기울이면서 생각에 잠겼다. 비가 왔다가 오지 않았다가를 너무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씬데. 거기는.
은채는 지은이의 손을 잡고 있던 자신의 손을 잠깐 뗐다가 다시 고쳐 잡았다. 차분하고 조용한 표정이었지만 분명하게 들떠 있었다. 조금 걷겠냐는 네 말에 나는 너와 시선을 마주하고 예의 그 눈웃음을 지으면서 살짝 뒤꿈치를 들어서 네 뺨에 입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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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은채주◆UMAWzJK2rk (gkvnAB2wmg) 2020. 8. 20. 오전 12:47:10oO(저거 쓰는데 왜이리 오래 걸린거야??)
>>587 힘내서 답레를 써왔는데 스루할 게 있으면 스루하고 답레 줘도 오케이야 :> (뽀담과 토닥을 받고 힐링됨)v(@❛ν❛)v (빵긋)응응 걱정해줘서 고마워 :> 답레는 푹 자고 일어나서 천천히 쓸 수 있을만큼 써서 줘도 괜차너 ヾ(*'∀`*)ノ♡ 답레도 썼으니까 (지은주도 답레를 봤을테니까) 이제 코코넨네 하러가쟈 (쑤담)(꼭끄랑♥) 많이 좋아하구 푹 자는거시다 (ღゝν')ノ♥ -
590 지은주 ◆DSCCo.c9U6 (RAEwg2wzfs) 2020. 8. 20. 오전 12:48:41으악 윤은채씨 너무 미안해하는 거 맘 아프다... ㅇ(-( 근데 윤은채씨 역시 귀엽고... 귀엽고 귀엽고 귀엽고... 그리고 은채주도 귀여우시고...(?) 아무튼 답레 봤으니 전 자러 갑니다 :3 답레는 조금 더 자고 일어나서 써서 올릴게요 @.@ 은채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푹 주무시길 바래요. 잘 자요!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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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은채주◆UMAWzJK2rk (gkvnAB2wmg) 2020. 8. 20. 오전 12:50:51oO(은채랑 은채주를 귀여워하는 지은주가 더 귀여운걸)(반박시 답레 안받음)o.<♥
응응 지은주 더 자고 오는거야 :> 답레는 천천히 줘!!(ღゝν')ノ♥ 나중에 봐!!♥ -
592 지은주 ◆DSCCo.c9U6 (RAEwg2wzfs) 2020. 8. 20. 오전 7:09:24갱신해두고 갈게요. 제가 지금 뭐냐 멘탈이 좀 탈탈 털렸다 해야하나 기분이 좀 안 좋은 상태라 답레는 좀 늦게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자기 전까지 못 드릴지도 몰라요 기다리지 마세요 ㅠ 어젯밤에 푹 주무셨길 바라고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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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은채주◆UMAWzJK2rk (r1otpDzkzM) 2020. 8. 20. 오전 11:24:18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아 :>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멘탈 회복 하고 푹 쉬는 게 우선인 것 같다. 푹 쉬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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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은채주◆UMAWzJK2rk (0JQkHCqFOo) 2020. 8. 20. 오후 5:04:03잠깐 갱신해놓고 갈게 o.< 푹 쉬고 와. 답레는 신경쓰지 말고. 음음 (ღ'ᴗ'ღ ) 일단 나도 귀가하게 되면 픽 쓰러져버릴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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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지은주 ◆DSCCo.c9U6 (RAEwg2wzfs) 2020. 8. 20. 오후 11:22:50ㅇ(-( 답레... 한국 기준 새벽까지 올려두려고 해보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무리일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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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은채주◆UMAWzJK2rk (RAzJ.PlrzY) 2020. 8. 20. 오후 11:24:34답레는 신경 쓰지 않아도 돼 :> 현생이 먼저고 멘탈 붙잡는 게 먼저니까는. 답레는 걱정하지 말고 편할 때 줘 :> 나도 오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답레 올려줬어도 바로 답레 못썼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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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지은주 ◆DSCCo.c9U6 (RAEwg2wzfs) 2020. 8. 20. 오후 11:26:25네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그리고 은채주도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푹 쉬시고 화이팅이예요(토닥토닥) 힘드시다면 오늘은 일찍 주무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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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은채주◆UMAWzJK2rk (RAzJ.PlrzY) 2020. 8. 20. 오후 11:29:01>>이하 진단의 답은 윤은채씨의 현재 나이에 맞춰서 답변된다<<
윤은채:
279 비밀스러움 or 솔직함
A. 30%의 비밀스러움과 70%의 솔직함←남지은씨 한정, 그 반대가 대외적+교내에서의 모습.
209 캐릭터가 어린시절 저지른 잘못은?
A. ??? 윤은채씨가 어린시절에 저지른 잘못이요???? (생각함)(윤은채씨 봄) 아버지를
미워했던 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숨겼기 때문에, 자기에게 의논을 하지 않고 재혼했다는 것 때문에 한동안은 아버지를 좀 미워했는데 그게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런 마음이 없지만.
139 엘리베이터는 최소 몇 층부터 타야한다고 생각하나요?
A. 1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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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은채주◆UMAWzJK2rk (RAzJ.PlrzY) 2020. 8. 20. 오후 11:32:27>>597 난 지금 많이 멘탈적으로 괜찮아졌어 이유는 유튜브 영화 리뷰채널을 줄줄이 보고 있기 때문이지 :>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지은주도 좋은 거, 좋아하는 거 하면서 회복했으면 좋겠다 :< 내가 티는 안내지만 걱정하고 있으니까는... (뽀담) 한시쯤에는 잘 생각이고. 지은주도 무리하지마 (ღ'ᴗ'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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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지은주 ◆DSCCo.c9U6 (RAEwg2wzfs) 2020. 8. 20. 오후 11:38:45>> 남지은씨 한정 << 대외적으로는 그 반대라니...(쥬금)
앗. 앗... 흑흑 근데 어렸을 때 그런 일이 있었으면 충분히 배신감 느끼고 미워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렇지 않을 사람이 더 드물 것 같은데... :< (결론 : 윤은채씨 무죄)(은채주 : ?)
그러시다면 다행이예요! 내일 날 밝으면 맛난 것도 많이 드시고(뽀담) 걱정 감사해요 :> (뽀담받) 뭐 사실 그렇게까지 큰 일은 아닌 것 같긴 한데 그냥 몸이 아프니까 뭐든지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서... XD 어제는 펑펑 울었는데 오늘은 또 '??? 어제 대체 왜 그랬지 나레기 왜 그래써 :/'(?) 상태인 거 보니까 그냥 좀 쉬면 괜찮아 질 것 같아요 :3 -
601 은채주◆UMAWzJK2rk (RAzJ.PlrzY) 2020. 8. 20. 오후 11:43:44아프면 예민해지지 :> 잘 아는 기분이야. 이래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옛말이 맞는 것 같으이 :< (대체) 아고 아고 8ㅁ8 몸 나아지면 그 기분도 사라질테니까는 (꼭끄랑)(쑤담) 맛난 것.. 폭염이 가셔야 입맛도 좀 돌텐데잉.... (>人<) 너무 더워서 맛난 게 있어도 땡기지가 않어.. :<
남지은씨 한정으로 더할나위없이 솔직한 윤은채씨다~~ 이마리야~~~ (◡‿◡˶)
? 갑자기 윤은채씨 무죄가 되어버렸워??? 윤은채씨가 아버지한테 티는 안냈으니 속에 있던 감정도 잘 타버렸지 :> -
602 지은주 ◆DSCCo.c9U6 (RAEwg2wzfs) 2020. 8. 20. 오후 11:48:09입맛이 안 돌아도 맛난 걸 입에 넣으면 일단 입맛이 돌게 되어있어요(진지) 아니면 차라리 아이스크림 같은 찬 거라도... :< 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냥 요새 감정기복이 좀 심해서 그런 것 같은데 푹 쉬면 오늘내일 내로 괜찮아 질 것 같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꼭그랑)(쓰담받)(고롱)
윤은채씨 귀여워... 솔직한 윤은채씨... 윤은채씨 볼 잡고 주물주물 해주고 싶다(안됨) 잘 타버렸...(흐릿) 그거 결국 그냥 혼자 삭히고 삭히다가 사라져버렸다는 거 아닌가요!!(눈물바다) -
603 은채주◆UMAWzJK2rk (RAzJ.PlrzY) 2020. 8. 20. 오후 11:52:59안그래도 요며칠 안먹던 아이스크림을 하루에 두번씩 사흘간 하고 있워 :< 누가바랑 돼지바는 존맛탱이다....달달하고 차가운 거 먹으니까 잠깐 기분 괜찮아지드라. 지은주도 아이스크림이나 단거 먹을 수 있으면 챙겨먹기야 (੭•̀ᴗ•̀)੭ 응응 푹 쉬고 나서 답레 주는거야 안그러면 답레 안받음(농담)(쑤담쑤담)
남지은씨로 볼 잡고 주물주물하면 되지 않을까? 화장 지워진다고 좀 투덜거리긴 하겠지만 가만히 있을걸 (소곤소곤) 어....어.......(c"ತ,_ತ) .oO(그런가????) -
604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2:00:19하루에 두 번 씩... 아니 드시는 건 좋지만 너무 많이 드시면 배탈 나요...? :< 물론 돼지바랑 누가바 존맛탱인 건 인정합니다(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겠슴다. 오늘까지 푹 쉬고 기분 나아지면 그때 드릴게요. XD
아니 투덜거리면서도 가만히 있냐구요 ㅠㅠㅠㅠㅠ 남지은씨 분명 화장 안 해도 예쁘니까 좀 지워져도 된다고 할 것 같은데 아무튼(?) 할 게 늘었다(메모 끄적끄적)
그렇지 않나요...? 윤은채씨...(왈칵)(눈물 바다에서 허우적거림) -
605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2:05:48ꉂꉂ(ᵔᗜᵔ*) 알았어 알았어 조금만 먹을게잉~~~ 희희 (꼭끄랑) 아시나요나 그런것도 맛있워 :> 콘보다 바를 더 좋아하는 것도 있지마는 O( ̄▽ ̄)o 응응 푹 쉬고 기분 나아지면 그때 주기야. 기분이 바닥이면 글도 잘 안써지니까 :> 귯걸 귯걸~~~~ (쑤다다다담) 지금은 그냥 나 잠들때까지 잡담이나 썰풀이하쟈 :> 알았지?
화장 안해도 예쁘다고 하면서 분명히 남지은씨 꿀떨어지는 눈으로 윤은채씨 볼 거 같은데 맞나??? (기대) 진짜 남지은씨 멘트 어쩔거야. 달다 달아. 그러면서 뽀뽀까지 하면 진짜 최곤데 8ㅁ8 (끙끙 앓아눕기)
지금은 가족관계는 돈독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허우적거리는 지은주 건져올려서 뽀송뽀송하게 말려줌) -
606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2:12:45네 안 아프시게 적당히만 드시는 거예요 :3 (뽀담) 오 그렇군요... 전 맨날 먹던 것만 먹어서 다른 건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 (쓰담받) 네 그렇게 해요! :>
정답입니다 분명 꿀 떨어지는 눈으로 볼 거야 남지은씨... 남지은씨 진짜 고등학생때부터 계속 꿀 떨어지는 눈으로 윤은채씨 볼 것 같은데...(흠) (앓아 누우신 은채주를 이불로 김밥말이) 지금은 돈독하다니 다행이지만... 다행이지만... 8ㅁ8... -
607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2:19:12(뽀담받)(맞쑤다듬) 사실 나도 먹던 것만 먹는데 누가바는 실망했다....크기가 너무 작아졌어... :< 흥이였어(?) 응응 썰풀이도 좋아!!! 희희♥
Q.갑자기 궁금한데 남지은씨 윤은채씨랑 2학년 때 알고 3학년 때 같은 반이었잖아? 고백하기 전부터 윤은채씨 흘끗흘끗 보면서 꿀떨어지는 눈을 했는가?
사실 윤은채씨...남지은씨 보고 첫눈에 반했을걸.. :> 왠지 남지은씨 보면서 >>너는 내게 봄처럼 왔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흠) 꿀떨어지는 눈으로 윤은채씨 보는 남지은씨 진짜 달다....(김밥말이가 됨)(행복)(맞 김밥말이) 음음 다행이라고 생각하쟈!!! 지은주 슬퍼하기엔 지금의 윤은채씨는 행복하다니까는 :> -
608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2:27:30ㅋㅋㅋㅋ 확실히 전에 비하면... 축소 수술이라도 받은 것인가 엄청 작아졌죠 원래 크기 돌려내 이놈들아(?)
A. 그때는 꿀 떨어지는 눈이라기 보다는 좀 어쩔 줄 몰라하는? 이라 해야하나 잠시 힐끗 보다가 급하게 눈돌리고 그랬을 것 같네요! 묘하게 안절부절 못하는 듯한 느낌? 물론 다른 애들 보는 눈빛이랑 다르다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지만요 :3
아니 그랬냐구요 좋아 죽자 ㅇ(-( 남지은씨는 그 뭐냐 경연대회에서 윤은채씨 보고 우와... 했을텐데 얼굴도 얼굴이지만 사실 얼굴보다는 분위기에 끌린 거겠지만 남지은씨는 바부라 그런 거 몰라요(?) 흑흑 그렇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 (행복한 김밥말이가 됨)(노곤노곤) -
609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2:33:47축소수술 받은 아이스크림이 너무 많다..88 원래 크기 돌려내라 이눔들아 엉엉 8ㅁ8 (땡깡)(?)
눈마주치기 전에 눈돌리고 그런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고딩 남지은씨 귀여워 어쩌면 좋아... 그 시선에도 윤은채씨는 절대 남지은씨 시선 눈치 못했다고 해야한다(?)(갑자기?) 고딩때나 지금이나 다른 친구 보는 눈빛이랑 달랐으면 남지은씨 친구 중에 한명정도는 눈치 챘을 것 같은데(흠) 아니 왜죽어 일어나...? 88 지금 죽어버리면 윤은채씨 못봐????? (대체다)
>>얼굴보다는 분위기<< (죽는 건 은채주였다) 윤은채씨가 바이올린 잡으면 표정이나 분위기가 확 바뀌긴 하는데 거기에 끌리다니 (?) 남지은씨 독특해(?????) 남지은씨 정도면 바부팅이여도 괜찮다. 애인한정 바부팅이면 용서 쌉가능. (노곤노곤해진 지은주 둥가둥가) -
610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2:40:35그쵸 요새 다 축소수술 받고 있어...(슬픔)
실수로다도 눈 마주치면 깜짝 놀랐다가 어색하게 인사하고 바로 눈 돌려버리고 괜히 친구한테 말 걸고 그랬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은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사람 눈빛이 어떤지 자세히 보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대부분은 몰랐어도 오래 봐 온 애 한 둘 정도면 눈치챘겠죠? 본스레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현실과 같은 걸로 했으니까 그런 설정이 없었지만요 :3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독특한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표정이나 분위기에 끌려서 무대조명인 거 알면서도 반짝 반짝 빛난다고 생각했을 것 같긴 한데... 그게 남지은씨의 인생 최고의 감성적인 생각이었다고 합니다...(둥가둥가 당함)(고롱고롱)(노곤람에 녹아내리는 슬라임) -
611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2:45:05Tmi : 남지은씨는 사람이 빛나 보인다던가 하는 말을 이해못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자체 발광을 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빛이 나냐고... 윤은채씨를 봤을때도 무대조명(+ 객석은 어두움) 때문에 빛나 보이는거지 실제로 사람이 빛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이후에 본 무대들은 느낌이 달라서 혼란에 빠졌다고 합니다 ꉂꉂ(ᵔᗜᵔ*) 요컨대 머리랑 마음이랑 따로 놀아서 받아들이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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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2:48:52예전에는 돼지바도 짱 컸는데....(슬픔)
세상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 마주쳐서 고개 돌려버리면 윤은채씨 표정 ?<< 가 됐을 것 같아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더 신경썼겠지. 왜 피하지? 내가 뭐 이상한 표정 지었나??? 하고 :> 아니 왜 뭐 왜 궁금해할 수도 있지~~~ (뻔뻔)본스레에서는 그랬으니까는 음음 :3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만 알고 있는 둘의 사이는 썸인듯 썸아닌 썸 같은 느낌이라서 왠지 팝콘 뜯고 있지 않았을까(?)(급기야) 윤은채씨는 독특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음악하는 사람이 무대 위에서 제일 반짝반짝거리는 건 사실이니까~~ 현실적으로 보면 반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아(끄덕)
인생 최고의 감성적인 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뉘 남지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감성적이 아니여도 괜차너 윤은채씨가 감성적이 되어줄 수 있다(그리고 실패하는데) 세상에???? 지은주가 슬라임이 되어부럿어????(동공) 돌아와 지은주!!!!88 -
613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2:52:25>>611 (tmi 메모함) 머리와 마음이 따로 노는 그 기분이군! 어떤 건지 알겠셔!
tmi. 그 무대에서 윤은채씨는 그 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남지은씨가 눈에 훅 들어와서 당황해서 실수를 할 뻔했다고. 연주 하는 내내 그냥 많이 친해서 라고 생각했다. 이쯤에서 고백을 받았을 때 왜 그런 반응이었나 물을 수 있겠는데 그때 윤은채씨는 혼란스러웠다고 하네. 자기가 느끼는 게 절친 사이의 감정인지 그 이상인지. -
614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2:58:50아이스크림들은 다이어트 안해도 되는데 말이죠... :3...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 왜 피하나 고민하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 후-하-후-하- 썸인듯 썸 아닌 썸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랬을 것 같아요 쟤네는 대체 언제까지 저럴까(?) 하면서... 조명 받는 무대 위는... 사람 홀리기 좋은 장소(이거 아님)
문과 이과 테스트 중에 life라는 문구를 문과는 삶으로 보고 이과는 철화(Fe)리튬(Li)으로 본다는 드립이 있는데 남지은씨는 지나친 이과 감성으로 life라는 단어를 철화리튬으로 보는 것 자체를 이해 못하는 인간이예요... "철이랑 리튬은 둘 다 양이온이라 결합이 안되니까 철화리튬이라는 물질은 존재하지 않아. 그리고 무엇보다 철은 Fe지, fe(대소문자)가 아냐.(단호)" 이런 인간이라구요... 남지은씨랑 윤은채씨... 감성 어디... (이미 녹아버렸다) 아니 그랬냐구요 세상쓰(tmi 받아적음) 혼란스러워하는 윤은채씨 사랑스럽다 남지은씨한테 잔뜩 끌어안고 부비작거리게 해야지(굳은 의지) -
615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00:02헉 은채주 벌써 한 시예요 어서 주무세요(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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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05:38쟤네들은 언제까지 저러려나. 재밌긴 한데 이제 슬슬 답답한데 by.둘의 친구들 생각.
아니 뭐 윤은채씨 남지은씨 공부하는 거 보면서 애가 이렇게 섹시했나? 생각했을걸 :> 원래 뭔가에 집중하는 사람은 멋있고 반하게 만들지 않나(...)
oO(순간 이과 드립을 이해 못한 문과 은채주였다) 아아니 세상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ㅜ 남지은씨 무슨 일이야 너무 이과적이자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윤은채씨가 남지은씨 감성을 되살려줘야하나.. 얘 요즘 계속 연주하고 그래서 감성이 좀 넘칠텐데(대체) 지금은 혼란스러워하진 않는데.. 남지은씨가 대형 멈무처럼 부비작거리는 걸 거절 안함!!! ^^! -
617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08:40산책로 걷다가 비 쏟아져서 정자 같은 곳(없어도 있다고 할 기세)에서 비 잠깐 피하는 둘을 보고 싶다. 남지은씨 머리 쓸어넘기는 거 보고 싶다.....(왱왈)
그으러치 이제 자야지....(രᴗര๑) 잡담이랑 썰주고 받으면서 기분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 지은주 오늘도 푹 아무 생각없이 좋아하는 거 하고 좋아하는 음악이나 게임하면서 쉬길 바랄게 :> 많이 좋아해(ღゝν')ノ♥ 나중에 또 봐♥ (꼭끄랑) -
618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10:56oO(20분 뒤에 자러 가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몸뚱이가 슬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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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12: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제 슬슬 답답한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랬을 것 같다구요 ㅋㅋㅋ큐ㅠㅠㅠ 둘 모두랑 친한 친구가 보면 답답함이 두 배!(이거 아님) 아니 ㅋㅋㅋㅋ 얘가 이렇게 섹시했나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 집중하는 모습이 더 멋있는 건 맞는데 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아 죽을래 ㅋㅋㅋㅋㅋㅋ
너무 이과적이어서 이과 드립을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와버린 남지은씨예요... 물론 그래도 윤은채씨 앞에서는 이과 감성을 최대한 넣어두려고 합니다... 그런게 분위기 깬다는 것 정도는 아니까... :3... (그런 것도 몰랐으면 윤은채씨가 남지은씨 볼때마다 한숨 오조오억번쯤 내쉬었을 듯)(???)
헉 그거 좋네요 정자는 이제부터 없어도 있는 거예요. 실제로 한강 가보신 분들은 만약 어? 여기 정자 없는데? 싶어도 넘어가주시면 땡큐베리감사... 오너들이 욕망에 가득차서 그래요... :> 안 그래도 지금 그냥 멍하니 누워서 잡담하고 썰 주고 받았더니 일어난 직후보다는 기분이 좀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xD 고마워요 은채주도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잘 자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620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전 1:16:43oO(지은주 죽음 안돼?????) 근데 진쨔 주변에서 그러다가 서로 친구들끼리 친해져서 답답함에 대해 열변을 토했을 것 같다....(?)
거기에 정자없는데? 해도 너그러이 눈감고 넘어가주시길 바라며....(큰절) 오너들의 사심이 현실고증따위 집어던졌군 ^^! 하고 넘어가주시길 바라며....(대체) 기분 나아졌다니 다행이야 :> 그럼 나중에 꼭 넣어보는걸로 :> (꼭끄랑) 나중에 봐♥ 푹 쉬어ヾ(*'∀`*)ノ♡ -
621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전 1:18: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들의 사심 >> 현실고증(대체) 네 은채주도 푹 쉬세요!(꼭그랑)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잘자요 ღゝ◡╹)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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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지은주 ◆DSCCo.c9U6 (mxXU4PIlwQ) 2020. 8. 21. 오전 8:00:23제가 지금 밖이며 새벽녘까지 안(못) 들어갈 예정이라 답레는 더욱 늦어질 것을 알리며 갱신해둡니다...(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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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은채주◆UMAWzJK2rk (Lj/Xw93hDo) 2020. 8. 21. 오전 8:52:28(지은주 일으켜서 톡톡 털어줌) 답레는 신경 쓰지 말라니까 그러네. 천천히 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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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지은주 ◆DSCCo.c9U6 (mxXU4PIlwQ) 2020. 8. 21. 오전 8: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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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은채주◆UMAWzJK2rk (yT6T38ZYno) 2020. 8. 21. 오전 10:55:25oO(답레는 천천히 달라니까 이 앤오가 증말)
새벽에 귀가한다고 했으니까 사람조심 시국 조심이야!v(@❛ν❛)v 지은주도 너무 무리하지 말기 :> 나중에 봐~~~! -
626 지은주 ◆DSCCo.c9U6 (mxXU4PIlwQ) 2020. 8. 21. 오전 11:14:35그치만 전 답레가 쓰고 싶어요 선생님... OTL
안 그래도 사람은 별로 없는 곳으로 다니고 있어요! :> 걱정 감사해요! 나중에 봬요 ❤ -
627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후 12:52:45집....(털썩) 이제 답레를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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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후 1:02:39화면이 아닌 상태로 보는 것은 오랜만이라는 은채의 대답에 지은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굳이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괜히 긍정의 뜻을 내비치면 네가 또 그걸 가지고 미안해할까 봐서였다. 그 침묵이 결국엔 어찌보면 긍정의 신호나 다름이 없었지만 말이야. "바뀌었어도 좋고, 바뀌지 않았어도 좋아." 실제로 보지 못 한 몇 년 동안 바뀐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이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다. 신경쓰인다 하기에는 나도 상당히 바뀌어버렸고, 바뀌었다고 해서 네가 다른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말 아주 조금도 신경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었고, 전과는 달라진 모습들을 보면 새삼 시간이 참 오래도 지났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턱선을 따라 느껴지는 네 손끝은 전보다도 굳은살이 더 단단하게 박혀들어간 것 같다. 기분 탓인가, 싶어 떼어지는 네 손을 잡고 손가락 끝을 가볍게 문질러 본 뒤 차에서 내리며 놓아준다.
몇 년 전에 느낀 촉감까지 기억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이 느낌이라는 게 있으니까 말이야. 전과는 조금 다른 느낌. 오늘은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모르겠다는 은채의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뭐 장마 기간이니까 변덕이 심해도 이상한 건 아니겠지. 그 말에 괜한 걱정이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지만 하늘은 청명하기만 하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해도 당장은 안 오지 않을까-하는 안일한 생각과 함께 눈살을 찌푸리며 밝은 햇빛을 피해 고개를 내렸다. 눈부셔. 네가 손을 잠깐 떼었다 고쳐잡고 뺨에 입을 맞추는 것엔 잠시 멍하니 눈을 깜빡였다. 응, 역시 변했네. 쥐고 있는 네 손을 엄지로 문지르듯이 살살 쓰다듬고는 산책로를 따라 느긋하게 걸음을 옮긴다. 평소처럼 차분하면서도 묘하게 들떠있는 듯이 보이는 네 표정이 좋아. 지은 역시 아까부터 기분이 좋았는지라, 들뜬 것 까진 아니어도 누가봐도 기분 좋아 보이는 미소를 지으며 길을 걸었다. 괜히 유명한 건 아닌지 확실히 예쁘긴 예뻤다. 그런 경치가 눈에 그렇게 잘 담기는 건 아니었지만서도, 한강에 오자고 제안한 게 나쁜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아 아까보다도 조금 더, 기분이 가벼워진다.
산책로는 무난히 예뻤다. 국내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면서 입이 떡 벌어지게 예쁜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냥 무난하게 예쁘고 무난하게 예뻤다. 사람이 꽤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산책로가 꽤 여러 곳에 있는지 그렇게 사람들이 몰려있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드문드문 몇 명씩 보이는 정도니 아까의 인파에 비하면 한적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피곤하거나 힘들진 않아?"
아까 집에 가면 푹 쉬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냈는데 또 물어보면 귀찮아 하려나. 그래도 이번에는 집에 보내려거나 하는 건 아니니까. 혹시 피곤하다고 하면 어딘가에 앉을 곳을 찾아도 되는거고, 아예 실내에 들어가도 된다. 응, 아무튼 그런거니까. 과보호에 가까운 수준의 걱정을 그런 식으로 정당화시켰다. -
629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후 1:03:49남지은씨 그만 걱정하자...(대체)
아무튼 많이 늦은 답레 올려두고 갈게요. 전 좀 피곤해서 지금 바로 쓰러져 잘 것 같고... 남은 하루도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 -
630 은채주◆UMAWzJK2rk (yT6T38ZYno) 2020. 8. 21. 오후 1:52:31답레는 천천히 줄게잉~~~ :> 많이 피곤할텐데 얼른 들어가서 코코넨네하는거시야! 푹 자구 좋은 꿈 꾸고 나중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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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후 6:21:40아까 집에 가면 푹 쉬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냈는데 또 물어보면 귀찮아 하려나. 그래도 이번에는 집에 보내려거나 하는 건 아니니까. 혹시 피곤하다고 하면 어딘가에 앉을 곳을 찾아도 되는거고, 아예 실내에 들어가도 된다. 응, 아무튼 그런거니까. 과보호에 가까운 수준의 걱정을 그런 식으로 정당화시켰다.
직접적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있자니 기분이 묘했다. 자신의 말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지은이의 반응에 은채또한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침묵은 긍정으로 봐야할까, 부정으로 봐야할까. “응. 나도 똑같아.” 학생 때 나에게 봄처럼 온 너였고 첫사랑이었고. 그러니까 네 말대로 나도 네가 바뀌었든 바뀌지 않았든 너를 좋아해. 네 턱을 쓸어내고 떼어내려다가 손이 잡히자 나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네 행동을 지긋하게 응시한다. 손가락 끝을 문지르는 네 행동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방학을 하기 전까지 바이올린의 현을 짚어야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그리고 유학을 가있는 동안에 바이올린을 계속 하다보니 미성년자였던 때보다 굳은살이 많이 박혀 있을텐데. 네 손길에 조금 손끝의 굳은살이 신경쓰이기 시작했다. 차에서 내려 자신의 손끝을 엄지로 쓸어보던 은채는 미간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겼다. 장마 기간치고는 날씨가 맑다. 조금 신경쓰이지만 괜찮겠지 하며 안일하게 생각을 넘겨버린다. “햇빛이 강하네. 괜찮아?” 네 뺨에 입을 맞추자 멍하게 너는 눈을 깜빡였고 나는 그런 너에게 말을 걸었다. 잡고 있는 손을 살살 문지르는 네 행동에 슬 미소를 지으며 걸음을 옮겼다. 산책로든 그냥 물길을 따라 걷는 것이든 상관없어. 그냥 너랑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해. 기분좋아보이는 네 미소에 조금 더 미소를 지어보인다.
“아까부터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는데. 나는 괜찮아.”
무난하게 나쁘지 않은 산책로는 생각보다 들어가는 입구가 많은지, 한강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인파보다 현저하게 줄어든 모습에 은채는 지은이의 손을 잡고 있던 자신의 손을 살짝 고쳐잡으며 대답했다. 귀찮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내가 유학을 간 뒤에 유난히 네 잔소리는 과보호에 가깝게 들려온다. 그렇게 내가 걱정되는 걸까. “너는? 괜찮아?” 결국 나또한 너처럼 걱정스레 물어보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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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후 6:22:24답레 딴딴 올리고 갈게:> 푹 자고 있길 바래잉~~~!!!(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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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후 11:49:43갱신합니다! 일단 잠부터 좀 깨고 답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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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은채주◆UMAWzJK2rk (/6vcW8st5U) 2020. 8. 21. 오후 11:52:31답레는 천천히 줘! :> 어제 늦게 들어간 것 같은데 더 안자도 괜찮겠어? 어서와 지은주 (꼭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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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지은주 ◆DSCCo.c9U6 (yOQHs1TObc) 2020. 8. 21. 오후 11:58:47안녕입니다~ (꼭그랑) 몸이 천근만근이긴 한데 슬슬 일어나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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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00:00oO(전혀 안녕이 아닌 것 같은데)
(일단 꼭끄랑) 몸 안좋은거면 무리하지 말워.. :< 괜찮아?????? -
637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08:19어제 무리를 좀 한 것 같긴 한데... 뭐 죽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괜찮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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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10:07?? 아니아니 무리했으면 더 쉬어야지.. :< 죽을 정도가 아니여도 힘든 건 힘든거잖아...() 괜찮다면 다행이지마는... :< 절대 무리는 하지말워 알았지? 걱정되서 하는 말이지만... 너무 지나친건가 (ఠ్ఠ ˓̭ ఠ్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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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12:45걱정 감사해요 XD 지나치다고 느끼진 않아요! 오려 감사하고... :3 저도 좀 더 쉬고 싶긴 한데 지금 집에 같이 있는 사람이랑 냉전중이라... °-° 아마 오늘도 눈치보다 또 나가봐야 할 것 같고 그래서 더 쉬긴 좀 그렇네요...! 아무튼 잠 좀 깼으니까 답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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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13:49으악 악. 맞다 다이스.
이번 턴에 비가 내릴까요? .dice 1 2. = 1
1 이런 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내리자.
2 너무 빠르잖아 욕망을 좀 억눌러 봐 임마. -
641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14:20이건 결코 저의 욕망이 아닌 다갓의 의지였던 것으로...(개소리)
(답레 쓰러 데굴데굴) -
642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17:07oO(비가 벌써???? 다갓????)
(천천히 다녀오라며 지은주 천천히 굴려줌)
>>639 앗 앗 (뽀담뽀담) 계속 그렇게 나가고 늦게 들어오게 되면 힘들겠다.. :< 화이팅이야...(눈물) 답레는 천천히 줘! -
64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30:32나도 똑같다는 말에 지은은 그저 슬 웃어보였다. 내 턱을 쓸던 손을 잡자 네가 지긋이 응시하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괜히 한 번 네 손끝에 빠르고 가볍게 입을 맞추려고 해봤어. 딱히 깊은 생각을 하던 것도 아니었고, 거창한 의미가 담긴 행동도 아니었다. 그냥 왠지 내 기억보다는 단단해진 것 같아서 신기한 마음에 만져봤을 뿐이니까. 햇빛이 강한데 괜찮느냐는 물음에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응, 괜찮아." 하고 대답한다. 확실히 햇빛이 강하긴 하지만 못 버틸 정도로 덥거나 한 수준은 아니다. 그래서 왜 물어보지? 혹시 본인이 더운가-정도의 생각을 하다 본인이 고등학생때는 상당히 더위에 취약했었다는 것을 떠올린다. 그러고보니 그땐 조금만 더워도 힘들어했었지. 지금은 체질이 바뀌었는지 많이 나아졌지만, 굳이 그런 걸 너한테 말하거나 하지는 않으니까.
"음, 지나친건가... 뭐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지은이 머쓱한듯이 은채가 손을 고쳐잡는 것에 저 역시 그에 맞춰 손을 잡으며 대답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데다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는 얘기를 들었으니 어쩔 수 없다. 피곤하진 않을지, 힘들진 않을지, 무리하고 있지 않을지 등등의 걱정이 계속 드니까. 걱정스레 물어보는 것엔 "나야 괜찮지." 하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쪽이야 평소 지내던대로 지내는 중이었고, 최근에 종강이 다가오고 있어 기말고사다 과제다 레포트다 하면서 피곤한 감이 들긴 했지만 아무렴 비행기를 타고 오늘 아침에 한국에 도착한 사람보다 피곤할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 어깨에 뭔가 톡,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 무심결에 하늘을 올려다본다. 아까보다 구름이 상당히 많아졌는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나 싶어 고개만 살짝 돌려 주변을 둘러보지만 다들 평범하게 산책로를 거닐거나 돗자리를 깔고 앉아있기에 아까의 느낌은 무시하기로 했다. 기분탓이었나? -
644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32:49(비 장전)(철컥) 남지은씨 너는 저 한방울의 빗물을 무시한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아무말)
당분간은 계속 이래야 할 것 같은데 뭐 별 수 있나요 ꉂꉂ(ᵔᗜᵔ*) 약한 놈이 나가야지(궁시렁궁시렁) 뭐 아무튼 평소에 운동부족인데 그냥 어제 좀 많이 걸어서 지친 것 같슴다 저질체력... XD 사실 무리라고 해봐야 그 정도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3 -
645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37:39다음 지은주 답레에서 비가 내리는건가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O(바로 내리는 줄 알았더니 장전 중이었나)
세상쓰(뽀듬쁘듬) 힘들겠다 빨리 분위기 풀려서 집에서 푹 쉴수 있었으면 좋겠다. 운동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괜찮을텐데 그러기엔 너무 걱정된다 :< (답레쓰러 데굴데굴) -
646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43:22바로 쏟아지는 건 너무 대우주의 의지임, 암튼 그런거임 같은 억지스러운 기분이...(이미 충분히 억지스러움)
뭐 이렇게 된 거 그냥 운동하는 셈 쳐야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 체력 그지인 건 맞으니까... ㅇ(-( 몸살끼만 없었다면 좋았겠지만 말이죠 ꉂꉂ(ᵔᗜᵔ*)
(은채주를 천천히 굴려드림) -
647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2:48:48oO(아니 그러고보니 지은주 몸살)(더 나빠지는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우주의 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다갓이 개입해버렸는골 ~~`^`♥ (데굴데굴 굴러감) -
648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54:15더 나빠질 것 같긴 한데 집에 있는 것 보다는 백배 나은 것 같아요 :D 아임뻐킹프리예요 :3 *착한 어린이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그쵸 그러니 이건 다갓의 의지였던 것임. 다갓이 비 내리라 한 거예요 전 모름(뻔뻔)(다갓 : (어처구니)) -
64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01:40자신의 손끝에 닿는 가벼운 입맞춤에 은채는 잠시 입맞춤이 닿았던 자신의 손과 어깨를 움찔 움츠렸다가 펴보였다. 가볍기 짝이 없는 네 입맞춤에는 거창한 의미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야했다. 안그러면 이런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고 이유를 붙힐 것만 같았어. 네 기억보다 내 손끝이 많이 단단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네가 입을 맞췄던 걸까. 의문은 깊고 진지하게 생각을 하다가 그대로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하며 은채는 지은이의 대답에 잠시 지긋하게 얼굴을 응시하다가 슬 입가를 끌어올려 미소를 지어보였다. 내 기억 속의 너는 여름에 유난히 약했으니까는. 다행히 시간이 흘러서, 너는 그 체질이 많이 나아진 것 같지만서도. 그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지 못했다는 게 아쉽고, 애닳은 기분ㅇㅣ 들었지만 티를 내지 않았어. 그래야 지금 이 분위기가 망가지거나 어그러지지 않을테니까. 지금은 그냥 너랑 같이 있는 것에 집중할래.
“네 걱정이니까. 네 걱정이여서 괜찮다고 한거야. 다른 사람들이 걱정했으면 괜찮지 않았을 거 같지만 말야.”
머쓱해하는 모습과 자신이 손을 고쳐잡는 것에 맞춰서 같이 손을 고쳐잡는 지은이의 행동에 은채는 작게 웃음을 흘리며 걸음을 옮겼다. 네 걱정이여서 괜찮고. 네가 하는 걱정이니까 괜찮고. 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괜찮아. 네 걱정은 늘 나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걸 알아서. 조금 피곤하기는 해도, 충분히 괜찮았다. “내가 갑자기 찾아와서 혹시 무리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 클러치백을 다른쪽으로 옮기며 비어있는 손으로 네 뺨을 가벼이 손등으로 쓸어본다. 웃으며 대답했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네가 나에게 보이는 걱정과 같을지도 몰라. 어깨에 뭔가가 떨어지는 느낌에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시선을 위로 올리고 지은이의 뺨을 쓸어보던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펼쳐보인다. “방금 뭐 떨어지지 않았어?” 혹시 빗방울일까 싶어서 하늘을 봤지만 구름만 좀 많아졌을 뿐 주변의 풍경은 그대로였다. 기분 탓인가 싶어서 은채는 산책로를 계속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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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03:53>>648 나빠지는 건 좋은 게 아닌데??? 자유와 건강을 바꾸는건가???? :ㅁ(동공) 그치 이 모든 건 다갓의 의지였음을....
아니 근데 내 답레 누가 갉아먹었니.....88 아이고 아이고 답레 길이가 너무 짧다..8ㅁ8 미안혀...(흑흑) -
651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06:43그쵸 자유와 건강을 등가교환(???) 앗 죄송해하지 마세요! 제 답레라고 긴 것도 아니었고?(흐릿) 그러고보니 오늘도 1시 반에 주무시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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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08:01응? 어 아마 그럴 것 같워. 왜?? 할말이라도 있워??? :>
oO(그거랑 그걸 교환하면 안되지 이사람아) -
653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09:42어 아뇨? 그냥 여쭤본건데... :3(머쓱) 갑자기 뭔가 할 말이라도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많이 좋아해요 ❤(급)
괜찮아요 자유는 그 정도의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XD(답레 쓰러 데굴데굴 굴러감) -
654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12: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나도 많이 좋아해♥ (대체)
아니아니아니 그러다가 진쨔 건강 한번에 훅 가.... 몸살 더 안좋아지면 안되자너... :< 답레는 천천히 주기야~~~ (지은주 행복한 김밥말이 해줌) -
65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29:17내 입맞춤에 은채가 손과 어깨를 살짝 움츠렸다 펴는 것이 보여 작게 웃었다. 작게 움츠렸다 몸을 펴는 게 우리 집 고양이랑 조금 닮아보여서 웃었다는 건 속으로만 간직했다. 햇빛은 뜨거웠지만 괜찮다는 내 대답에 네가 내 얼굴을 지긋하게 응시하다가 웃었다. 왠지 네가 왜 그러는지 알 것도 같아서 네 손을 조금 더 힘주어 잡았다. 떨어져 있었던 기간 동안 내 기억과는 달라진 너의 모습 역시 좋으면서도, 그 변화를 옆에서 지켜보지 못한 것이 내심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일단은 만났으니까, 그걸로 된 거야. 네 걱정이니까 괜찮다는 말에 지은은 웃으며 "그래?" 하고 대답했다. 음, 그래도 역시 자제하는 편이 좋으려나.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은채가 제 뺨을 가볍게 손등으로 훑으며 하는 말에 네 손등에 얼굴을 가볍게 부비며 대답한다.
"딱히 무리하고 있지 않아. 괜찮아."
조금 무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더라도 충분히 그 정도는 감내했겠지만-이라는 말은 굳이 내뱉지 않았다. 너랑 만나면 그걸로 피곤했던 것도 날아간다는 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서 잠시 고민한다. "난 오히려 너랑 만나서 기운 나는데." 피곤하기는 커녕 피곤했다가도 회복되는 느낌이다. 고등학생때도 그랬다. 시험기간에 한창 예민해져 있고 피곤할때도 너만 보면 그런 게 녹아 사라졌으니까. 그러고보니 그건 몇년째 참 끈덕지게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게... 비가 오려나...?"
지은이 멍하니 주변을 한 번 둘러보며 대답했다. 근데 비가 올 것 같은 거 치곤 급하게 자리를 벗어나는 사람들도 안 보이고, 구름이 조금 늘었다 뿐이었다. 내심 불안한 기분이 들긴 했지만 하늙이 우중충하진 않은 걸 보니 내려도 금방은 안 내리겠다 싶어서 어깨를 으쓱인 뒤 산책로를 계속 걸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장마철의 날씨는 평소보다도 한참은 더 변덕스러웠고, 비는 커녕 햇빛이 쨍쨍했던 하늘은 어느샌가 구름에 뒤덮여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것도 상당한 양이 한꺼번에 쏟아지기 시작하자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며 자리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아 이런..." 시야를 확보하려 손으로 눈앞을 가린 뒤 급하게 주변에 비를 찾을 곳을 찾아본다. 차까지 돌아가기에는 좀 먼데. 비 때문에 흐릿한 시야 끝에 산책로 주위에 놓여있던 정자가 눈에 들어오자 지은은 정자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잠깐 저기 들어가 있자." 말을 마친 지은은 은채의 손을 잡은 채 정자까지 냅다 달렸다. -
656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31:00(대충 대우ㅈ... 아니 다갓의 의지를 따랐을 뿐이라는 내용)(뻔뻔)
습관처럼 여쭤봤는데 뭐라도 말해야 할 걸 같아서... XD 으음 그건 그렇긴 한데... 뭐 약도 가지고 나가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 (행복한 김밥말이가 됨)
그리고 이제 1시 반! 어서 주무시는 겁니다 :3 -
657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31:39oO(서로 변화할 때 곁에 없다는 걸 아쉬워하는 게 너무 찐사랑이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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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34:27🙃😀🙃😀🙃😀🙃 내일 주말이라서 답레쓰고 갈테닷!!! :ㅁ! 아무도 날 막지 모태!!(?)
(땡큐 다갓 땡큐)(커흠흠) 습관처럼 물어봤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물어본 내가 더 신기한데....? 그러니까 많이 좋아한다!♥ 약을 가지고 나가는 게 문제가 아닌데 일단은 그게 지은주에게 편한거라면 그게 좋은 거겠지 응응 O( ̄▽ ̄)o (행복한 김밥이 된 지은주를 뽀담뽀담) -
659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35:15역시 상황이 나빠요 상황이...(급) 앞으로는 꽃길만 걷ㅈ(전에 은채주와 싸움에 대해 나눴던 잡담을 떠올림) ... 아직 확실한 건 없으니까 조금만 더 고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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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38:12(답레 쓰러가다가 잠시 잡담을 같이 떠올림)(시선 회피) 일단은 지금은 달달하게 지내렴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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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38:221시 반에 주무신담서요?! 아니 근데 내일 주말이구나...(시차 땜에 잊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매일 비슷한 시간에 주무시러 가시는데 매번 여쭤보니까 그럴수도 있었다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많이 좋아해요(꼭그랑 ❤) 사람 적은 곳을 찾아다녀야 하는 거나 컨디션 난조가 좀 고역이지만 그래도 은근 재밌고 즐길만 해서 괜찮아요 :3 주변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뽀담받)(고롱고롱)(식빵 굽기) -
662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1:38:51>> 지금은 << ㅋㅋㅋㅋㅋㄲ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ㄱㅋㄱ 그래... 지금을 즐겨...(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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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2:03:31내 손을 잡는 네 손에 힘이 느껴지자 나는 네게 슬 시선을 굴렸다. 그 손에서 네가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알 것 같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것만 같아서. 너와 나는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이 변화했지만 서로가 변해가는 걸 가까이에서 보지 못했다는 걸 알고 아쉬워하고 있을까. 자신의 기억과 달라진 너를 그래도 여전히 좋아해. 변화를 바로 옆에서 보지 못했다는 게 아쉽게 느껴졌지만서도. 만났으니까- 하고 은채는 옛날이라면 그냥 그렇게 넘어가지 않았을 걸 넘겨내는 것도 자신의 변화라면 변화였다. “응. 네가 걱정해주는 거잖아.” 좋아하는 사람이 걱정해주는 건 당연히 좋은거라고, 뺨에 자신의 손등을 대고 훑어내는 것에 얼굴을 부비는 지은이의 행동에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휙 하니 접어서 눈웃음을 짓고 손등을 돌려 손바닥으로 뺨을 감쌌다. 좋아해, 라고 회색 눈동자가 곧게 네게 향한다. 사랑해. 하고 곧게 향한 회색 눈동자가 다시 예의 눈웃음을 지어보인다.
“그거 좋아해도 되는거지? 고마워. 자기야?”
은채는 지은이의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고개를 살짝 한쪽으로 기울이며 깊게 네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다가도 미간을 찌푸리고 네게 말을 건넸다. 조심스럽고 차분한 어조로 은채는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도 이게 맞는 말이겠지, 하고 생각했다. 비가 오려나 하는 말에 은채의 시선이 다시 하늘로 향했다. “음-..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이 없지만 말야. 네 시선을 따라서 주변의 풍경들 속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구름이 많아진 하늘을 번갈아가며 바라봤다. 장마철에 접어든 여름의 날씨는 변덕스러워서,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던 구름이 우중충하게 검은색으로 바뀌는 건 한순간이었다. 비가 쏟아지는 소리가 쟁쟁했고 그 빗줄기에 의해 흐려진 시야에 날씨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사람들이 황급하게 자리를 뜨는 모습을 바라보다가도 지은이가 정자를 가리키는 걸 볼 수 있었다. 차까지 가기에는 거리가 멀었고 비를 피하려면 어쩔 수 없다. 고개를 끄덕이며 네가 손을 잡고 이끄는대로 빗줄기를 뚫고 정자로 뛰어갔다.
“ㅡ그래도 비 피할 곳이 있어서 다행이다.”
은채는 물에 젖어버린 자신의 머리를 쓸어올리다가 한손에 모아쥐어서 물기를 한번 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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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2:06:30>>661-662 앗 앗 그래도 밤에 너무 돌아다니면 못써! 혼자는 더욱 안돼 알지?? :< 컨디션 난조면 더 안좋은데 밥도 챙겨먹어야돼. 알았지?? (뽀담뽀담)(쑤다다다담) 답레도 썼으니 이제 자러 가야지... :< 조금 더 늦게 자구싶지만 그게 안돼잉.... ꉂꉂ(ᵔᗜᵔ*)
oO(아니 그 뉘앙스가 아니였는데....)(진땀) -
665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2:07: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ㅋㄱㅋㄱㅋㅋㅋㅋ 진땀 빼시는 은채주 귀여워...(쓰담)
앗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늦기 전에는 귀가할게요 :3걱정 감사해요! (뽀담받)(쓰담받) 당연히 안되죠(단호) 어서 주무세요!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은채주!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666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2:10:20(쓰담받) 그그치만 그 뉘앙스가 아니였으니까는 진챠 진챠!!! :<
응응 늦지 않게 귀가하는거시야!! :> 어제처럼 새벽 귀가는 아니돼? O( ̄▽ ̄)o 답레는 느긋하게 주길 바래! 나도 많이 좋아해(ღゝν')ノ♥ 나중에 봐~~~ ヾ(*'∀`*)ノ♡ -
667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2:12: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 있워요 XD (못됨) 노력해보겠습니다...? 잘 자요!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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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2:13:58(지이이-)
oO(일찍 들어가야돼 이사람아. 안그러면 답레 안받아)(?) 응응 나중에 봐!ლ(´ ❥ `ლ) -
669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2:21:39아니 뭐야 어서 주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치사하셔 알겠슴다 일찍 들어갈게요... :<... 잘자요~ (づ ̄ ³ ̄)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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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전 2:48:33제 뺨이 손바닥으로 감싸지는 것에 지은은 기분 좋게 웃으면서 은채의 말에 대답했다."걱정은 당연히 드는거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두는 편은 아니라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걱정조차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그 정도로 정이 없진 않아. 특히나 오랜만에 본 애인은 더더욱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본인도 과하다고 느껴서 자제하려고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걸. "뭐... 싫어할만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 네가 좋아서 널 보면 그만큼 기운이 난다는 거니까. 고맙다는 말을 들을만한 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딱히 싫어할만한 말도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네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한 말에 나는 어깨를 으쓱였다. 오늘 일기예보라도 확인하고 나올 걸 그랬나. 오늘은 과외도 없고, 때문에 원래라면 오전 강의만 듣고 바로 집에 갈 예정이었기에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 날씨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한 덕에 어느샌가 흐려진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를 사전에 피하지도 못하고 꼼짝 없이 맞게 되었지만. 지은은 은채의 손을 잡은채 달려 정자까지 향한 뒤 걸터 앉아 습관처럼 앞머리를 쓸어넘겼다. 평소라면 금새 다시 내려와 이마를 덮을 머리가 빗물에 젖은 탓에 쓸어넘긴 그대로 자리를 잡는다. "그러게. 안 그랬으면 차까지 뛰어가야 했겠다." 아, 손수건 안 들고 나왔다. 지은이 미간을 찌푸리고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그제야 날씨를 확인한다.
"날씨 확인해둘걸 그랬네. 미안."
이라고 하지만 강수확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았다. 이 정도면 날씨를 확인했어도 비가 올 거라고는 생각 못했을 것 같기도. 지은은 한숨을 쉬며 휴대폰을 다시 주머니에 넣고는 머리의 물기를 짜내는 널 잠시 가만히 보다가 정자 밖으로 눈을 돌렸다. "언제 그치려나..." 빗줄기가 강한데다 갑자기 쏟아진 것이 그냥 소나기인 것 같기도 하니 그렇게까지 오래 내리지는 않을 것 같았다. 아마도. 오래 내리면 곤란해지니 그러길 바랄 뿐이었다. "춥진 않아? 많이 젖었어?" 또또 과보호스러운 걱정이 툭 튀어나왔다. 물에 빠진 생쥐꼴-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젖은지라 찝찝하고 불쾌했다. 손등으로 얼굴에 묻은 물을 적당히 닦아내며 한숨을 내쉬었다. -
671 지은주 ◆DSCCo.c9U6 (naLvpVTdPM) 2020. 8. 22. 오전 10:45:54남지은:
033 휴대폰의 잠금은 어떤식으로?
A. 지문이랑 패턴! 그마저도 패턴은 간단한 'ㄴ' 자라 친구들한테 다 털려 있습니다... 사실 전에 'ㄱ' 자 패턴이었는데 친구들이 바꾸래서 바꾼 게 'ㄴ' 패턴... 하지만 잠금을 해제하고 들어가도 딱히 볼 건 없워요 :<
326 삼각김밥은 몇 개 먹어야 배가 차는지
A. 음 2-3개? 이게 대체 뭔 질문...
074 여행해본 나라는?
A. 수학여행 때 어딜 갔었죠?(기억 안 남) 아무튼 거기요 :3 어릴때는 부모님이랑 제주도나 일본? 까지는 갔었을 것도 같은데 그게 하도 어릴때라 본인 기억에는 없어서... (앨범이 있어서 갔다는 걸 알고는 있음) 본인 기억에 남는 걸로는 수학여행으로 간 나라 한군데입니다. 애초에 국내여행도 안 가는 골요... :/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과 함께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 -
672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전 11:57:30oO(아니 남지은씨 핸드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 모닝 :>♥ 잠 좀 깨고 답레 써올게잉~~~ (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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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지은주 ◆DSCCo.c9U6 (naLvpVTdPM) 2020. 8. 22. 오후 12:27:28안녕입니다~~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어차피 지금 지금 바로 답레 확인하고 드릴 상황이 안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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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12:43:18옥께이~~ 답레는 천천히 줄게 :>
잠이 왜이렇게 안깨니....(침침) -
675 지은주 ◆DSCCo.c9U6 (naLvpVTdPM) 2020. 8. 22. 오후 12:52:23피곤하시면 그럴수도 있죠 :> 아예 더 주무시는 건 어떤가요(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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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1:29:55당연한 걱정을 하는 거라는 말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은채는 뺨을 감쌌던 손을 떼어내고 고개를 살짝 한쪽으로 기울였다. “당연한 걱정은 없다고 생각해.” 고개를 끄덕이며 은채가 차분하고 조용하게 중얼거렸다. 내 생각에는 그렇게 생각해. 너는 과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네 걱정이 좋은걸. 네 걱정이 좋다고 내가 계속 네 걱정을 불러 일으키려고 하지는 않을 거야. “그럼 좋아하면 되는걸까?” 질문이긴 했지만 질문은 아니었다. 은채는 느릿하게 다시 한번 더 눈을 깜빡였다가 미간을 찌푸렸지만 그것 뿐이다. 분명한 건 네가 내게 거짓말을 하려는 건 아니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야. 학생 때부터 너는 나한테 거짓말은 하지 않았잖아.
한국 일기예보를 좀 보고 올걸 그랬나봐. 어깨를 으쓱이는 너를 한번, 하늘을 한번 바라보며 생각한다. 차에 가면 여유분의 우산이 있긴 할테지만 차까지 가기에는 너무 거리가 멀고. 그렇게 생각을 하다가 예고 없이 불친절하게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고 말았지만 어쩔 수 없었지. 은채는 자신의 손을 잡고 정자를 향해 달리는 지은이를 따라 같이 정자까지 달려가서 정자에 앉아서 젖어있는 옷보다 일단 시야를 가리는 자신의 머리를 쓸어올렸다. 네 머리가 쓸어올린 그대로 멈춰 있는 것처럼 자신의 머리도 그대로 고정되어 있었다. “차에 여유 우산이 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크게 도움은 안되겠지.” 은채는 핸드폰을 꺼내 날씨를 확인하는 지은이의 모습에 그쪽으로 상체를 기울이며 날씨를 같이 확인했다.
“원래 여름 날씨는 변덕스럽잖아. 게다가 강수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으니까 금방 그칠 것 같은걸.”
머리를 한데 모아서 꾹 짜니 심하지는 않지만 머리에서 물기가 뚝뚝 떨어져내렸다. 이러면 머리 세팅이 망가질텐데. 나는 네 말에 고개를 가로저으며 괜찮다는 뉘앙스로 대답했다.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정자 밖에서 쏟아지듯이 내리는 빗줄기를 물끄러미 응시한다. 일단 손수건이 있으니까 써야겠다. 오래 내리지는 말아야할텐데. 클러치백에서 손수건을 꺼내자 내린 비에 비해 크게 젖지 않은 손수건을 네 얼굴에 떨어지는 빗물을 닦아주려한다. 춥지 않냐는 네 말에 나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비는 같이 맞았는데 왜 나만 걱정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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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1:30:46더 잘 수는 없다.... (꿈틀꿈틀)(뽀담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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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1:41:09좋아 이제 잠이 좀 깼다!!:> (잠이 깬 김에 지은주를 쑤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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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1:48:27(쓰담받)(고롱고롱) 그리고 그그 제가 지금 막 집에 와서... 일단 좀 씻고 한 다음에 답레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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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1:51:45응응 씻고 와서 천천히 답레 써줘 :>♥ 다녀와~~~!!!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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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05:09(샤워하려다 죽을 것 같아 포기하고 침대에 뻗어버림) ㅇ(-( 기껏 화장하고 머리 셋팅하고 나왔는데 몇시간 지나지도 않아 비 맞은 윤은채씨에게 심심찮은 위로ㄹ... 아니 이게 아니라 답레 써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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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은채주◆UMAWzJK2rk (e8yHVdtmgY) 2020. 8. 22. 오후 2:07:39???? 아니아니 씻어야지 왜 포기해88
화장은 안 무너지게 잘 했을거고 () 머리 셋팅이 좀 문제지만 괜찮을거야 윤은채씨는 ~~~ :> 답레는 천천히 써줘!!! (੭•̀ᴗ•̀)੭ -
68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20:25당연한 걱정은 없다고 생각한다는 네 말에 지은은 고개를 갸울였다. "그런가." 하지만 난 늘 네가 걱정되는데, 이 정도는 당연한 거 아닐까-싶었지만 잘 생각해보면 친구들은 이 정도로 걱정하진 않는다.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은채에게 쏟는 신경과 걱정보다는 현저히 그 정도가 적었지. 사귀는 사이니까, 그리고 떨어져 있으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지만 본인이 저렇게 말하는데 굳이 반박할 생각은 없었다. 그냥 지금은 그걸로 됐어. 질문인듯 하면서도 질문이 아닌 것 같은 네 말에 지은은 "그러면 되지 않을까?" 하고 본인 역시 질문 아닌 질문으로 대답한다. 뭐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지금 가면 이 이상으로 쫄딱 젖을 것 같은데... 일단 비 좀 그치면 가자. 네 말대로 오래 내리지는 않을 것 같으니까."
예상을 벗어날 정도로 오래 내리면 좋든 싫든 차까지 도로 뛰어가야 하겠지만 이 정도로 갑자기 쏟아졌다면 아마 그치는 것도 금방 그칠 것이다. 그때까지 옷이 조금은 말라야 차가 엉망이 안될텐데, 하는 걱정이 들어 절로 한숨이 새어나왔다. 정자 밖을 잠시 멍하니 응시하던 지은은 제 얼굴에 손수건이 닿아오는 느낌에 은채를 보며 고개를 돌린다. "너 써. 너." 그렇게 말하지만 이미 제 얼굴에 손수건이 닿아있어서 별 수 없었다. 물기가 비교적 금새 마른 손으로 네 얼굴의 물기를 가볍게 털어줄까 하다가 말고 어색하게 쓸어올려진 네 잔머리를 귀 뒤로 넘겨 정리해주는 것에 그쳤다. 지난번에 친구를 보니까 비 맞은 뒤에 화장 번지겠다고 짜증내던데, 괜히 만졌다가 화장이 망가져서 네가 싫어하면 낭패다.
"어... 그냥 걱정이 되니까?"
글쎄. 애초에 본인에 대한 우선순위가 그렇게까지 높지 않았다. 너와 나를 비교선상에 두자면 나한텐 무조건적으로 네가 우선이었으니까, 네가 먼저 걱정이 드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 라고 말하려다 그렇게 말하면 너는 왜 본인보다 내가 우선이냐고 말할 것 같아서 그냥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며 넘겼다. "그보다 나중에 옷 갈아입고 다시 나와야겠네..." 쫄딱 젖은 거 까진 아니어도 축축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마른다 해도 이대로 입고 다니면 무조건 찝찝할거고, 냄새도 날 거다. 아, 귀찮게 됐네. 지은이 무심결에 혀를 한 번 차고는 눈가를 잠시 주물렀다. 뭔가 일이 편리하게 굴러가질 않아 괜히 짜증이 났을지도. -
684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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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2:24:16oO(얏호 지자스 퍼킹 감사합니다 선생님)
많이 피곤하면 한숨 자고 일어나서 답레줘도 되는데 8ㅁ8 옷은 그걸로 하쟈! 와! 남지은씨 비까지 맞아서 쌔끈쌔끈하겠다!! :>(?) -
686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26:12지자스 퍼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쌔끈쌔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ㅋㅋㅋㅋㅋㅋ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말똥말똥해서 어차피 당분간은 못 잘 것 같아요 °~° -
687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2:28:48(º∼º) 은채주는 아무고토 몰라??(시치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빵터짐) 그래도 일찍 자야할텐데... (쑤담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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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30:13뭐 내일 주말이고(는 어차피 이 인간 방학이라 상관 없음) 눈치 좀 보여도 그냥 집에 있게 될 것 같아서 괜찮을 것 같아요! 내일 푹 자고 푹 쉬려고요. :>
그리고 모르는 척 하지 마세요 은채주??(지-긋) -
689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2:32:01내일 쉬는 날이니까는 :> 으으음 푹 자야하는데 내일 아무리 쉬어도 말이야(침침) 아니 난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골 `^` 희희♥ (꼭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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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35:04머... 괜찮겠죠... 아무튼 그냥 동면하는 곰처럼 잘거니까 괜찮슴다(?) 뻔뻔하신 은채주도 오늘 내일 푹 쉬시는 거예요 :> (뽀담)(꼭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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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2:36:22동면하는 곰처럼??? 그건 이미 거의 반 가사 상태 아닌가?? (침침) 응응 나는 오늘 내일 푹 쉴 생각이야 :> (뽀담받)(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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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39:11죽지만 않으면 되는 거예요. 하루종일 자주겠어...(안됨) 다행이네요 주말 동안 푹 쉬어서 기력 회복 한 다음에 다시 평일을 음...(말잇못) (쓰담받)(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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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2:41:18oO(이제 주말인데 평일 이야기를 꺼내다니 지은주 나빴다 이말이야) 하루종일 자면 허리가 아프고 더 졸리다는 단점이 있는데??? (º∼º) 하루종일 자는 거 좋지! (끄덕끄덕) (고롱거리는 지은주 다시 쑤담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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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44:29앗 으음 음 은채주가 더 나빠요...(아님) 그치만 일어나 있어도 할 게 없워요... :< 허리가 아파서 못 앉아 있는골요... ㅇ(-( 은채주 말대로 하루종일 잠만 자도 아프긴 하지만... 흑흑 pc 게임 하게 하줘...(게임 못하는 게 가장 서러운 글러먹은 인간) (쓰담받)(식빵 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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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2:46:45?? 허리가 아직도 아파?? 세상쓰..8ㅁ8 (말을 잇지 못하는) 내가 왜 나빠??? 아냐 난 나쁘지 않워!!!! :/
oO(게임 못하는 게 서럽다니 이 사람이?) 일단은 지금은 일찍 자려고 노력하쟈 (੭•̀ᴗ•̀)੭ 식빵굽는 지은주 귀엽다.... (뽀다다다다담) -
696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51:21허리야 뭐... 함부로 집 나가서 뽈뽈 거리고 돌아다닌 걸 후회중입니다... 프리덤을 받은 댓가는 컸어요... 그리고 은채주는 나빠요...(대성통곡)
킹치만 게임만 할 수 있으면 전 행복하니까요 :> 그래서 반대로 게임 못하면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서럽고 억울한 능이버섯이 되어버려요 ༶ඬ༝ඬ༶ 음...(시간을 본다) 조금만 더 있다가 자러 가면 안될까요 |ω・`) 은채주가 더 귀여우시고 반박은 안 받아요 반박시 어... 어...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반박은 안 받음(???) -
697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2:56:50oO(지은주가 횡설수설하는 것 같은데)
?? 아니 내가 왜 나빠?? 대체 왜 나쁜거야??? (침침) 프리덤을 받은 댓가는 허리 통증이였다 그거군.. 세상쓰~~~ ιºoº! 서럽고 슬프고 억울한 능이버섯이 되지 말구 힘찬 능이버섯이 되어죠 지은주 :< 벽 뒤에서 바라보는 이모티콘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한국시간으로 3시 되면 자는거야? (쑤담) -
698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2:59:47정답임다~~ 정신이 말똥말똥하긴 한데 뭔가 정신이 없워요...(?)
그러게요 왜 나빴더라 기억이 안 나는데(같이 침침) pc 게임을 할 수 있게 되면 그때 힘차고 행복한 능이버섯이 되어 돌아올게요 XD ㅋㅋㅋㅋㅋ 그쵸 저거 짱 귀엽죠 ㅋㅋㅋㅋㅋㅋ 표종이 너무 눈치 보는 거 같아서 맘에 들더라구요(?) 한국 시간 세 시... 그거 1분 남았는데요?(흐려짐) -
699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3:07:05그리고 세시가 지났지 (º∼º) 아니 대체 왜 pc게임을 해야만 힘차고 행복한 능이버섯이 되는거냐구... (침침) pc게임 말고 잠도 푹 자고 나랑도 놀고(?) 그러는건 어때? 아! 밥은 챙겨 먹었어???? ๑⊙_⊙๑ pc게임 오래하면 허리 더 안좋아지니까는 게임 적당히 하는거시야! 복대가 이쓰면 좀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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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3:11:16밥은... 어 네 내일부터 다시 잘 챙겨먹겠슴다... 그리고 전 모바일 게임만으로는 부족해요... 박진감이 충분하지 않아... 흑흑 그래도 은채주랑 놀고 푹 쉬고면서 힘을 내볼게요(꼭그랑) 복대는 잘 하고 다니니 노워리입니다 :3 안 그래도 2시가 넘어버리긴 했으니 억지로라도 자러 가볼게요(슬픔)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오늘 남은 하루 푹 쉬시길 바래요 :>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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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3:18:42으악 뭐야 답레 올라와 있었네??;;(진땀) 바로 확인하고 답레 써줄게! :>
모바일 게임이 좀 박진감이 부족하지.. :< 푹 자구 좋은 꿈 꾸길 바래! 잘자 지은주 (ღゝν')ノ♥ 많이 좋아해~~~ ! :>♥ -
70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3:48:15그런가 하는 네 말에 나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였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너를 바라보다가 웃음을 터트렸다. 나에게 쏟는 네 걱정은 언제나 네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서 네 걱정도 기꺼웠다. 연인이고 떨어져 있다는 점을 들자면 네 걱정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었다. 질문인 듯 질문이 아닌 말을 하고 은채는 지은이의 답에 고개를 살짝 기울여보이는 것으로 대신했다. 지은또한 답이 아닌 자신과 같이 질문인듯 질문이 아닌 대답을 해왔기 때문이었다.
“더 젖는 건 사양이니까- 네 말대로 비가 좀 사그라들고 나면 가자.”
그렇게 답하며 나는 비가 더 내리지 않길 바랄 뿐이었다. 머리가 마르는데는 오래 걸리기는 하더라도 옷이나 그런건 여름이여서 충분히 금방 마를테지. 더 오래 내릴 것 같다면 더 젖는 걸 감안하고 차까지 뛰어가야함이 분명해질테지만. 이렇게 마구잡이로 내리는 걸 보니 아주 잠깐 비가 그칠 가능성이 보이기도 했다. “난 어차피 화장했으니까는.” 화장을 한 상태에서 손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는 건 어렵지 않았어도 네 얼굴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니 손수건을 가져다댈 수 밖에 없었다. 손수건으로 지은이의 얼굴에 떨어져 있던 물기를 닦아주다보니 네 손이 내 머리에 닿아온다. 잔머리를 쓸어넘겨주는 네 손길이 어딘지 어색해보여서 나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너를 응시했다. 화장이 망가져도 괜찮은데. 어차피 얼굴에 물기가 마르고 나면 화장을 다시 고쳐야하기도 해서.
“네가 날 걱정하는 것만큼 나도 네가 걱정되서 그런거야.”
자신이 입은 옷의 재질이 재질이여서 그런지 빗줄기 사이 사이에서 들이치는 바람에 은채는 자신의 손수건을 내려서 지은이의 옷에 묻어 있는 물기도 손수건으로 닦아냈다가 손수건을 거두고, 물기를 가벼이 털어내준 뒤 자신의 얼굴에 남아 있는 물기도 닦아낸다. 내 옷은 괜찮은데 네 옷이 걱정되는데. 저 정도면 잘 마르지 않을 것 같고. 한숨을 폭 내쉬며 은채는 하늘에서 여전히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가 고개를 기울여서 지은이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기댄다. “어차피 갈아입을 거니까 이렇게 있어도 되지?” 알면서도 묻는다. 물에 젖은 네 옷에서 네 특유의 체취가 나는 것 같은 기분이여서 얼굴을 기대고 있는 어깨에 얼굴을 문지르려다가 화장품이 묻을까 걱정해서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이렇게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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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3:49:06oO(저게 무슨 아무말 대잔치람)
답레 써서 올려놓고 가볼게잉 ヾ(*'∀`*)ノ♡ 푹 자구 나중에 봐~~~! -
704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8:17:33저기서 원래 윤은채씨가 요-망하게 굴려고 했는데 그럴 수 없던 이유는 축축하게 젖은 옷으로 차마 남지은씨에게 들이다게 할 수 없어서(갑자기 분위기 현실적) 그냥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쪽으로 답레를 썼더니 답레가 아무말이 되어버렸다는 슬픈 비하인드가 있워 :< (안물안궁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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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지은주 ◆DSCCo.c9U6 (iRrtE.h0Xc) 2020. 8. 22. 오후 11:32:40잠깐 갱신... 하는데 저 지금 너무 비몽사몽해서 조금 더 자야할 것 같습니다... @.@ 언제 일어날지 모르니 답레 기다리지 마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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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은채주◆UMAWzJK2rk (y9FPCg.ZwQ) 2020. 8. 22. 오후 11:34:04아이고 자장자장 ~~~ (토닥토닥)(자장가 불러줌) 푹 자구 일어나길 바래 :> 답레는 신경쓰지말고!!(ღ'ᴗ'ღ ) 푹 자기야 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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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07:37엄청 잤다... 저 지금부터 잠 깨고 해도 한 시 반 전에는 답레가 안 올라갈 것 같아서 먼저 주무세요 은채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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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09:09oO(답레는 걱정 안해도 된다)
안녕 지은주 안녀엉~~~ :> 푹 좀 잤어??? 어차피 주말이여서 쬐끔 늦게 잘 생각이였셔. 잠 깨고 답레는 늘 말하지만 천천히 줘~~~ (ღ'ᴗ'ღ ) -
709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11:15안녕입니다~ 그래도 더 자니까 좀 낫네요! 으윽 일어나긴 힘들지만... OTL (침대와 한 몸이 되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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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12:43침대에서 일어나기 힘들면 침대에 누워 있으면 되는거시다 :> (쑤다다다담) 허리도 안좋은데 누워서 손가락 움직이기 하는 것이야~~!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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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15:02안 그래도 그러고 있어요!(쓰담받)(고롱) :> 엄지 손가락 운동만 열쒸미...(?) 은채주는 오늘 하루 푹 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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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17:11오늘.... .oO(빗소리에 깨고 천둥소리와 함께 폭우를 봐서 쓰러져 있던 오늘 하루를 떠올림)
엄지손가락 운동 좋지!!!(이거 아님)귯걸 귯걸~~~ (뽀담) 오늘 덕분에 하루종일 침대에 쓰러져서 뭉개고 있었다! 핫하! (?) -
713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19:21앗. 앗. 천둥소리와 폭우라니 오늘도 날씨가 미쳤었나 보네요(흐릿) ㅋㅋㅋㅋ 아무튼 여유롭게 보내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날씨는... 어쩔 수 없지만... :/ 그러고보니 오늘은 몇시에 주무실 생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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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2:32그렇다. 날씨가 크레이지했다. 비가 안와서 음 이제 비가 안오나보다 하고 창문을 열고 환기시킨지 5분 만에 우르릉쿵쾅(?)소리에 설거지하다말고 창문 닫고, 걸레질하다가 창문 닫고를 세번쯤.....했g...(침침) 나? 아마 두시~ 두시 반쯤?? 여유로운 김에 이것저것 쌓여있던 집안일을 좀 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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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24:14으앗 세상에 타이밍도 안 좋았네요(침침) 수고하셨어요! 집안일은 여유로울 때 끝내놓는 게 좋죠 :> (뽀담) 두시 ~ 두시 반... 흠(그 전에 답레를 올릴 수 있을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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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27:32ㅎㅎㅎ.... .oO(날씨가 나랑 밀당을 했다. 밀당은 윤은채씨가 하는걸로 충분하다고)(?)
답레는 천천히 줘! 시간은 신경쓰지 말기 :> 난 잡담이나 썰풀이도 좋으니까는(쑤다다다담)여유로운 김에 이불도 좀 갈았고 (끄덕) -
717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29: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가 하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는 그걸로 밀당이 부족하다 싶었나 봅니다(흐릿) 앗 이불도 가셨군요 오늘 바쁘셨겠네요 수고하셨어요(뽀담) 감사해요! 답레는 느긋하게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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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34:13확실히 날씨는 그딴 밀당으로는 만족이 안된것 같워 :< 뭐 어쩔 수 없지. 여름이니까는 (?) 아냐아냐 생각보다 되게 느~~긋~~~하게 해서 바쁘진 않았워 :> (빵긋) 에이 고맙기는^^! 답레에 계속 신경쓰고 그러면 꼭 숙제 같잖워~~ 편하게 줘도 되니까~~ 느긋하게 시간 날때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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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36:50그쵸 여름이고... 장마철이고... 앗 그러시다면 다행이예요 :> 주말이니까 느긋하게 보내셔야죠! 숙제... 저 숙제 안 하는 학생이었- 아니 이게 아니라 뭐 막 숙제 같이 느낀다기 보다는... 아무튼 답레를 쓰고 싶워요 :< (?) 몸뚱아리야 협조 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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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40:09예시가 그렇다는거였는데 숙제 안하는 학생이였냐고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그 뭐더냐 답레써야된다는 게 혹시나 압박감이 되면 노는게 아니게되자너???? .oO(예시라는 거시다) 지은주의 몸은 아직 잠에 취해있고 싶대(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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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44:03숙제는... 매번 반 정도 해갔나 아무튼 완전 어렸을 때 빼고는 다 해 간 기억이 없네요 XD 킹치만 재미 없잖아요? * 착한 학생들은 따라하지 마세요! * 압박감은 아니지만 쓰고 싶워요... :3... 몸뚱이가 협조를 안 해주지만 내 머릿속에선 이미 답레 다 쓰고 올렸는데...(대체) 으악 안돼 벌써 12시가 넘었는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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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47:40세상쓰(세상쓰) 근데 나도 그런거 같워 기억이 잘 안나지만 (침침) 숙제가?? 숙제... 재미 없지. 그래서 교복입을 땐 몸으로 떼웠는데 착한 관전 참치분들은 이러면 안돼!! :< 천천히 써서 줘 천천히~~~ (≡^∇^≡) 답레 살살 쓰면서 썰풀이 해도 되고?
Q.혹시 저 정자에서 은채씨가 남지은씨를 꼬셧다면 (어감이?) 남지은씨 반응은?? -
723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1:53:07아 뭐 숙제 안 해도 안 죽어요 :3 물론 이걸 보고 교복 입으신 관전 참치들이 따라했다가 어무이께 등짝 스매쉬를 맞는 건 전 책임지지 못합니다(?) 등짝을 내어줄 자신이 있는 자만이 자유를 찾을 것이니라...(아무말) 앗 그럼 일단 답레 찔끔 찔끔 쓰면서 계속 와서 잡담 하겠습니다 ᕕ( ᐛ )ᕗ
A. 세상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하긴 하는데 야외니까 모른 척... 까지는 아니어도 고개 돌리거나 했을 수는 있워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님 그냥 꼬옥 안아서 못 움직이게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던가(???) -
724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56:25아아 나쁜어른이가 된것 같은 기분이여 :> 어무이의 등짝 스매싱은 아프닌께 착한 관전 참치들은 따라하면 못써잉 (ღ'ᴗ'ღ )
oO(아무말하는 지은주가 잠에 취해보여서 귀엽다) 응응 천천히~~ 천천히 써줘~~!
>안아서 못움직이게 하고 가만히 있어라고< 한다고? 아잇 덴쟝 해볼걸(?) -
72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2:01:20더 젖는 건 사양이라는 은채의 말에 지은이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나가봐야 우산은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지 않을까 싶은 빗줄기였다. 금방 그쳐주거나 하다못해 빗줄기가 조금 약해지면 좋으련만. 난 어차피 화장했으니까-라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은채 덕에 얼굴에서 떨어지던 물기는 금새 말랐다. 애초에 얼굴에 바른 거라고 해봐야 아침에 세수하고 나서 바른 로션 뿐이었던 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가끔 바르던 것처럼 선크림이라도 발랐으면 지금쯤 얼굴이 끈적끈적 해졌을 것을 생각하면 끔찍했다. 우산이라도 들고 나올 걸 싶었지만 후회해봐야 늦었다.
"내가 걱정하는 만큼 걱정하긴 힘들텐데."
너의 말에 지은은 장난스레 대꾸했다. 다만 어조만 장난스러웠다 뿐이지, 사실 어느 정도는 진심이었어. 난 어쩌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더 많이 너를 생각하고 걱정하고 있으니까. 제 옷에 묻은 물기를 네가 가벼이 털어주는 것을 보다 지은은 제 옷의 소매를 매만져 본다. 확실히 마르려면 좀 걸릴 것 같다. 제 뒷목을 주무르듯이 매만지던 지은은 네가 어깨를 기대어 오는 것에 자신의 목에 가있던 팔을 내려 네 몸에 두른다. 이렇게 있어도 되지? 라는 네 질문에 지은은 "응."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내가 대답하지 않았어도 안된다고 할 리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거면서. 네 머리 끝을 살짝 매만지던 지은은 다시 얌전히 제 손을 네 몸에 둘렀다.
"나중에 집 가면 바로 머리 말려. 감기 걸리겠다."
아까 물기 짜는 거 보니까 물이 아예 뚝뚝 떨어지던데. 괜히 잔소리를 하며 제 머리도 한 번 만져본다. 응, 나도 집가자마자 머리 말려야겠네. -
726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2:03:11아니 길이 무엇. 반토막 난 답레 죄송함다... OTL
나쁜 어른이 맞워요(?) 뭔가 투니X스 친구들이 생각나는...(이거 아님)
지금부터 해보셔도 돼요?(찡긋)(뭔) -
727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2:06:57답레 길이는 신경쓰지 말오라 `^`♥
투니버스는 아니잖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투니버스에는 저런 안내문따위 업워(?)(아무말) 지금부터 해보기...아냐 지금의 윤은채씨는 남지은씨 손만 잡아도 도키도키하는 중이라서 (?)(어디가?) 못할것 같아(은채주가)
(답레쓰러 천천히 굴러감) -
728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2:09:11그 왜 그그 그런 거 있지 않았나요 티비에서 얼마 이상 떨어저 않기! 에이~ 투니X스 친구들도 그 정도는 다 안다고요~ 같은...(?)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건 남지은씨도 마찬가지긴 한데(대체) 그보다 괄호 안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주무시고 내일 일어나신 뒤에 주셔도 되는데(일단 천천히 굴려드림) -
72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2:31:06비가 내리는 게 심상치 않다는 건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정도로 쏟아지는 것과 그 비가 쏟아지는 소리 때문이라서. 진지하고 심각하게 비가 오는 걸 지긋하게 응시하며 은채는 화장을 고쳐야하나 싶어서 손수건을 이용해 자신의 얼굴을 누르듯이 닦아내는 이유는 혹시나 화장이 지워질까봐였다. 그렇게 눈에 띄게 진한 화장을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나- 라는 게 있으니까는. 그래도 네 얼굴에서 물기가 없어졌다는 걸로 만족한다.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클러치백에서 핸드폰을 꺼내 케이스에 같이 있는 거울을 살짝 들여다봤다. 눈화장은 거의 안해서 흘러내리거나 무너지진 않았다. 화장이 조금 지워져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화장품이 담긴 파우치를 꺼내서 화장을 살짝만 고쳐냈다.
지금 우산을 챙길걸 하고 후회하더라도 이미 늦었는데 뭘. 그래도 갑작스레 내린 비는 비오기 전의 날씨를 조금 잊을 정도로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일까.
“음- 그렇게 이야기하면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잖아. 게다가 누가 들으면 내가 널 걱정하지 않은 걸로 들리기도 하고.”
장난스러운 네 말과 행동과는 다르게 내 표정은 사뭇 진지하고 차분하기 그지 없었다. 일단 네 옷의 물기는 어느정도 닦아내준 것 같으니까. 네 옷의 물기를 닦아내주고 내 옷의 물기도 어느정도 닦아낸 손수건이 할일을 다하고 바지 주머니에 들어갔다. 장난스러운 어조에 조금 진심을 엿본 것 같았어. 내 생각보다 네가 나를 더 많이 걱정하고 있다는 걸 알 것 같은 건 아마도 네가 하는 과보호에 가까운 걱정어린 말과 내게 신경을 쓰는 걸 목소리에서 느꼈기 때문이야. 은채는 어깨에 기대자 자연스럽게 둘러지는 팔의 무게에 작게 웃음을 흘려낸다. 쓸어넘긴 회색 머리카락은 학생때보다 조금 더 어두웠는데 비를 맞아서일 수도 있다. 자신의 어깨 한쪽으로 제법 많이 기른 머리카락을 늘어트리고 있어서 얼굴에 지은이의 옷에 남은 물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기분이였다. 안된다고 이야기할리가 없기 때문에, 그런 반응을 알면서도 나는 네게 굳이 물어보고 대답을 받고, 내 몸에 둘러진 네 팔에서 느껴지는 체취를 한가득 들이마시며 안정감을 느낀다. “우리집 여기서 좀 먼데.” 아마 한강이 중간 지점이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집에서 출발하며 한강을 지나왔으니까.
“한강 근처에 숙박 시설을 갈 수는 없으니까. 지은이 네 집이 가까우면, 그쪽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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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2:33:54시스템: 윤은채씨가 선택지를 내놓았습니다(?)(아무말러)
괄호가 왜??? 무슨 일 있었어?? (ღ'ᴗ'ღ )(시침 뚝) 그거 짱구에서 나오는 거 아니였나...? (침침)(투니버스 안본지 오조오억년 전) 답레쓰고 자러가기 시간이 충분해서 답레쓰러간거지롱 :> 대신 답레 쓰고 오니까 대충 시간이 20분 순삭되어버렸다(침침 2트) -
731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2:35:142시 반이 되었으니 이제 자러 가야..... (침대에 기어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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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2:37:07선택지... 저기에 남지은씨가 고를 선택지가 한 개 이상 있나요(???) 글쎄요 저도 기억은 잘...(투니버스 안 본지 오조오억년 전 22) 아무튼 이제 2시 반이니까 어서 주무세요! 답레는 천천히 써서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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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2:41:04선택지 두개...?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개 이상은 있지 않을까....? (대체 2트) 그러게. 잘 기억이 안난다~~ 이마리야 ~~~ 킹치만 딱히 상관없는걸로 하쟈구? :> (적당해진 슬라임화) 응응 늘 말하지만 답레는 천천히 주길 바래~~~ (ღ'ᴗ'ღ ) 편할때주는 거야 편할 때 :> 나도 많이 좋아하구 오늘도 느긋하게 푹 쉬구!!♥ (하트) 나중에 봐~~ 오늘도 지은주가 좋은하루 되길!!!(ღゝ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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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2:43:44(선택지를 본다) yes or yes 음 확실히 두개네요(???) 네.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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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6:35:31답레 쓰다 잠시... 다갓 비는 대체 언제 그치나요. .dice 1 500. = 313
홀 인내심이란 걸 좀 길러봐 이 욕망 덩어리야. 느긋하게 비를 즐기자.
짝 지나가는 소나기가 뭐 그리 오래 내리겠냐. 지금부터 조금씩 멎게 하자. -
736 지은주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6:36:14다갓한테 혼났다...(이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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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oinAQKmgDY) 2020. 8. 23. 오전 6:50:01지은은 네가 파우치를 꺼내 화장을 살짝 고쳐내는 것을 잠시 쳐다보았다. 화장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다만 자의는 아니었고, 친구들이 거의 반강제로 시켰다 뿐이지 화장을 해 본 적은 있었다. 그래도 고등학생 시절엔 자신과 비슷할 정도로 화장과는 연이 멀어보였던 사람이 눈앞에서 화장 하는 것을 보자니 꽤 신기한 기분이었다. 아까 안았을 때 은은하게 나던 향수 냄새도 그렇고, 너는 요 몇 년 새에 조금 더 꾸미게 되었구나.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긴 한데, 몸이 떨어져 있던 새에 누군가에게 일어난 변화는 의외로 그렇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질 않았다.
"그게 아니란 건 내가 알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내가 걱정이 과하다 뿐이지 네가 날 걱정하지 않는 건 아니라고 내가 잘 알아. 오히려 고등학생때는 내가 너에게 걱정어린 잔소리를 하는 것 보다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았고. 그러고보니 참 많이 변했다. 그냥 떨어져 있어서 쓸데없는 걱정이 늘었을 뿐이겠지만서도. 네 집이 여기서 좀 멀다는 말에 지은은 "아 그래?" 하고 말하며 미간을 찌푸린 뒤 잠시 고민에 빠졌다. 얼마나 먼지는 모르겠지만 비에 젖은채로 그냥 차 타고 가면 아프기 딱 좋다. 하지만 그 고민은 내 집이 가까우면 그곳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네 말에 맥없이 끊긴다.
"응, 뭐 여기서 가까우니까..."
집에 다른 사람들도 없고 차 타고 가면 금방이다. 각자 집으로 돌아가서 씻고 옷 갈아입은 다음에 다시 만나는 것보다야 훨씬 효율적일테고. 왜 이 정도로 진지하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애인을 집에 들이는 게 처음이라 잡생각이나 긴장감을 떨쳐내느라 그렇다. "그러면 비 좀 그치면 내 집으로 가자. 차 타고 가면 얼마 안 걸릴거야." 지은은 비가 내리는 정자 밖을 한 번 힐긋 보고는 대답했다. 일단 샤워부터 시키고... 옷은 좀 커도 본인 옷이 마를 동안 내 걸 입히면 되겠지. 집에 뭐 따듯한 음료가 있던가. 이런저런 생각을 이어가다가 시간을 한 번 확인한다. 이대로 놔두면 감기 들기 쉬우니까 빨리 그쳐야 할텐데.
"기껏 오랜만에 왔는데 하필 장마철이네. 기왕 올거면 날씨 좋을 때 왔으면 좋았을 걸."
아까 들떠 보였었는데, 비가 쏟아져 버리니 내심 신경이 쓰였다. 그야 장마 기간이기도 하고 비가 내리는 게 이쪽의 잘못은 아니라지만, 이왕이면 화창한 날씨가 유지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당분간은 계속 이럴텐데." 네가 얼마나 머무를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장마가 끝날때까지 머무르는 건 아닐 거라고 알고 있었다. 아마 방학 도중에 잠깐 귀국한 걸 테니까. 그 말인즉슨 한국에 있는 동안 돌아다니려면 우산은 꼭 챙겨다녀야 한다는 것이다. 어디 구경이라도 가려고 했다면 비 때문에 포기하는 게 좋을 수도 있고. 날씨가 좋을 때 왔으면 좋았겠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굳이 이런 때에 온 걸테지만. 뭔가 괜히 아깝게 됐다는 기분이 들었다. -
738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1:18:34(•‾̑▽‾̑•)ノ 모닝~~~~ 좋은 아침이야. 답레는 일단 잠 깨고나서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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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지은주 ◆DSCCo.c9U6 (v2aPNKJ2NE) 2020. 8. 23. 오전 11:26:01모닝입니다~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저 어쩌다보니... 지금 또 나와서... (험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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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전 11:42:42???? 아니 세상쓰...(세상쓰) 답레는 천천히 줄게! 집에 얼른 들어가기 바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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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지은주 ◆DSCCo.c9U6 (v2aPNKJ2NE) 2020. 8. 23. 오후 12:01:2612시 전에는 들어갈거예요! °~° 아무튼 답레는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잠도 깨시고 식사도 하신 다음에 오시는 겁니다(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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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2:16:12oO(헉 아직 잠 안깬거 어떻게 알았지?)
잠 깨려고하면서 답레 살살 쓰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기야 (º∼º) 열두시 전에 꼭 들어가구! :> (맞뽀담) -
74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2:35:00화장을 고쳐내는 내 모습을 지켜보는 네 시선에도 꿋꿋하게 화장을 완전히는 아니여도 적당히 고쳐낼 수 있었다. 고쳐낸 화장을 잠시 이리저리 살펴본 뒤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왜 그렇게 봐. sweety. 계속 쳐다보는데 나한테 뽀뽀라도 하고 싶은 줄 알겠어.” 얄궂게 농담이라는 듯 장난스레 말한 뒤 은채는 파우치를 다시 클러치 백에 집어넣었다. 클러치백은 방수가 되서 다행이지. 학생 시절에는 화장이랑 거리가 멀긴 했지만 대학생이 되고 나니 최소한으로 꾸미기 시작했지만 사실 화장 안하고 다니는 게 아직은 더 편하지마는- 그래도 너한테 조금이라도 더 잘보이기 위해서 그 자주 하지않던 화장을 하고 널 만나러 온 이유는 네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였는데 이렇게 비가 와버리니 예쁘게 보이고자 화장을 한게 조금 후회할지도 모르겠다.
“고등학생 때는 내가 잔소리를 더 많이 한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바뀐건지 모르겠네.”
그러고보면 학생 때는 내가 너한테 잔소리를 더 했던 것 같은데. 멀리 떨어져 있어서 네가 잔소리가 더 많아진 걸까. 그래도 네 걱정은 나쁘지 않아. 쓸데없는 잔소리여도 그게 네 걱정이라는 걸 알고 있어. “우리집에서 너희 학교까지 가는 길목에서 한강이 정확하게 중간이거든.” 하고 은채는 지은이의 말에 대답하며 미간을 슬 찌푸렸다가 자신과 비슷하게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지은이의 미간에 손을 뻗어서 꾹 하고 눌러준다. 학생 때 네가 해줬던 것처럼 똑같이.
“부모님이 계시면...”
괜찮아- 하고 이야기하다가 잠깐 말을 멈추고 입을 다물었다가 아랫입술을 가볍게 깨물었다. 효율을 생각하면 각자 집에 갔다가 다시 만나는 게 좋지만 그건 오랜만에 만났는데 비 때문에 잠깐 떨어지는 그 짧은 시간이 싫기 때문에 이야기는 했지만 이야기 해놓고도 스스로도 말해두고 의아스럽게 느껴졌다가도 왜 그렇게 말했는지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응. 고마워.” 너랑 떨어져서 느꼈던 그 외로움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테지만 지금은 외롭고 찝찝하더라도 너랑 같이 있는 이 시간이 더 소중해. 네 대답에 입술을 깨물었다가 놓고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휙- 접어서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날씨 좋을 때 왔으면 좋았을테지만- 괜찮지 않아? 나는 지금 이렇게 있는 것도 좋은데. 한국에 와도 딱히 다른 곳에 갈 계획은 없었어. 그냥… 너 만나려고 한국에 온거니까.”
방금 전에는 분명히 들떴고 많이 기대했지만 지금은 아무려면 어때 하는 생각이야. 네 어깨에 기댄 채 네 손 위에 내 손을 포개듯 겹쳐 올렸다. “너랑 있는 게 제일 좋아. 이렇게 이야기만 하고 있어도.” 하고 은채는 말을 덧붙히고 입을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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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2:36:41윤은채씨 정말... 남지은씨만 있으면 어디든 좋아 <<구나. (침침) 답레 올려놓고 점심 먹고 올게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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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지은주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12: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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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2:54:28아니 짤 너무 적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하쒸 나도 남지은씨 너무좋아(?) 용서하지 않아(??)
응응 지은주도 맛밥하구 답레는 천천히 줘!:> -
74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1:42:50너는 화장을 고쳐낸 뒤 왜 그렇게 보느냐며 농담을 던지듯이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냥 전에는 본 적 없는 모습이니까." 화장을 한다던가, 그런 거 말이야. "하고 싶은데. 해도 돼?" 지은은 네가 파우치를 클러치 백에 넣는 모습을 보며 물었다. 물어보는 이유는 네가 화장을 한 직후라서. 화장을 한 직후에 손을 대거나 하면 자국이 남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방금 화장을 고쳤는데 나 때문에 또 망가지면 미안하니까. 해도 되냐고 물어본 적은 딱히 없었던 것 같아 괜한 쑥쓰러움에 시선은 잠깐 정자 밖을 향했다가 어색하게 네게로 돌아온다.
"그러게. 뭐, 몇 년이 지났으니까?"
나도 너도, 서로 달라진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 물론 나라고 해서 이런 변화가 단번에 적응 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어색해 하면서 그를 티내는 것 보다는 아무렇지 않은 척 넘어가는 편이 낫지 싶어서 괜히 본인은 그 변화가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 듯이 말하지. 물론 신경 쓰인다고 해서 그게 나쁜 의미는 아니긴 했지만 말이야. "아 그럼 확실히 좀 멀긴 하네." 학교에서 한강까지 그렇게 먼 건 아니었지만 한강에서 자신의 집까지의 거리와 너의 집까지의 거리를 비교해보라고 한다면 확연히 네 집까지의 거리가 멀었다. 이쪽은 이곳에서 학교로 가는 도중에 있으니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겠지만 그건 나중에 차에 타서 알려주도록 하고. 찌푸려졌던 제 미간이 눌리자 학생 시절의 우리가 생각나서 웃으며 찌푸렸던 미간을 편다.
부모님이 계시면... 이라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부모님? 나 혼자 사는데, 너한테 말 안 했던가?"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혼자 살게 된지 2년은 됐다. 애초에 엄마는 저 멀리 시골까지 내려가셔서 뵈러 가기조차 어렵다. ... 내가 말 안 했었나? 싶어 슬쩍 눈치를 보다가 헛기침을 했다. 분명히 안 물어봤으니 말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말을 안 했을거다. 뻔할 뻔 자 였다. 아니 뭐 굳이 말할 필요가 있는 정보는 아니었으니까-, 하고 속으로 변명 한다.
"아니, 혹시 다른 곳 갈 생각이었으면 조금 타이밍이 안 좋다 싶었는데..."
너 만나려고 한국에 온 거니까-라는 말에 지은은 말끝을 흐렸다. 덧붙여진 말에 지은은 뭐라 말하려는 듯이 입을 벙긋거리다가 도로 다물고는 제 손의 방향을 돌려 위에 겹쳐져 있던 네 손을 잡았다. 아 어떡해. 떨어져 있는 동안은 그리움과 쓸쓸함만이 커져가서 잘 못 느꼈는데, 난 역시 네가 좋아. 정말 많이. 말로 차마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전에 잠깐 힘들어하고 흔들렸을 때도 결국엔 마음을 다잡았다. 지쳐하고 다른 생각을 하기에는 네가 너무 좋았어. 네가 내 옆에 없는데도 너와 연인 미만의 사이가 되어버리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니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로 네가 좋았어. "응, 나도 좋아." 그런데 지금은 그때보다도 네가 더 좋아져 버린 것 같아. 애정표현이라던가, 이상하게 영 능숙해지질 않아서 아직까지도 어색해하고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도 편하게 못하지만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어. 널 좋아하는 만큼 표현을 못하는 내 성격을 뜯어 고쳐버리고 싶을 만큼, 원하는대로 표현이 안되는 것이 한이었다. 지은은 미소를 짓더니 밖을 다시 한 번 내다본다. 아까보다는 빗줄기가 약해진 것이 보인다. "... 조금만 더 기다리면 그치겠다." 그렇게 말하며 잠시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
748 지은주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1:44:40으악 핑크 뭔가 어색해 OTL (어줍잖게 색 넣은 걸 후회중인 뒷사람)
원래 더 좋아하는 쪽이 지는 거야 남지은씨... 근데 그것보단 우리 소통 좀 하고 살자...(?) 소통... 웨 안 해... 소통 좀 해...
아니 그보다 길이 무엇. 진짜 짧아졌다 길어졌다 난리도 아니네요. 답레 길이는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주세요 :<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
749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53:48oO(세상에 지쟈스)
아니 소통의 부재야? 앗..앗... 뭐어때 소통 안되도 굴릴 수 있으면 되는거지(???) 아 근데 남지은씨 너무 좋다 너무..너무.. (심호흡) 나는 밥 맛있게 먹었지!:> 지은주는 밥 먹었는감? 답레는 천천히 줄테니까 얼른 자는 거시야! -
750 지은주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1:56:09남지은 씨 : 안 물어봐서 말 안 했는데...?
뒷사람 : (환장) 아니 그러니까 소통은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아니야 이 웬수야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밤이라 뭘 많이 먹긴 좀 그래서 저도 적당히 맛있게 먹고 왔어요! 그리고 여긴 아직 한 시도 안됐는골요 :3 (안 잔다는 뜻) -
751 은채주◆UMAWzJK2rk (gClSbvffbY) 2020. 8. 23. 오후 2:00:56은채주:너는 왜 안물어봤니?
윤은채씨: ? 뭘?
.oO(환장하긋네.)
남지은씨 괜찮아!:> 윤은채씨는 남지은씨 얼굴만 봐도 좋대. 소통의 부재가 있어도 다이죠부하다(???) 잘했어 귯걸~~~ (쑤다다다담) 아직 안잔다는 거였냐구 세상쓰.... 일단 나도 답레 써올게 :>♥ -
752 지은주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2:06:07윤은채씨는 몰랐으니까... 몰랐으니까...(침침) 아니 근데 그러고보면 얘네 졸업식 날까지 서로 졸업한 이후에 어쩔건지 모르고 지내던 애들이었죠 이 정도는 약과구나 ^0^ 그쵸 뭐 서로 얼굴만 봐도 좋다는데 소통이 뭐가 중요합니까!(?) 은채주도 잘하셨어요 :> (쓰담받)(맞쓰담) 그야 아직 잘 시간이 아닌걸요 :3 천천히 다녀오세요~ (손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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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2:09:08졸업식 때 뭐할지 이야기했던 애들인골 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정도는 약과인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네들의 의외로 마이웨이틱한 성격들 어쩌면 좋아 증말 (침침) 피곤하면 일찍 쉬어! 일단 다녀올게~~~ (쓰담받)(꼭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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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지은주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2:10: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생각해보면 이게 참 ㅋㅋㅋㅋㅋㅋㅋ 말을 잘 안 해도 서로 이해해준다는 점에서 안심을 해야되는지 이러면 이럴수록 나중에 터지기 쉽다는 점에 불안해 해야 하는지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네 무리는 안 할게요 걱정 마세요! 천천히 다녀오세요~ (꼭그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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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2:47:24그러고보니 본적이 없었구나. 학생 때는 학생이기 때문에 교내에서는 화장도 안하고 렌즈도 끼지 않았으니까는. 은채는 지은의 대답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생각했다. 농담하듯이 건넨 말에 네가 물음을 던져왔고 은채는 그 말에 어-? 하는 표정으로 마주 바라보며 동그랗게 눈을 떴다. 하고 싶은데 라는 건 방금 내가 말한 뽀뽀겠지. 예전에는 물어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화장을 막 고치기는 했지만. 그나저나 이런 걸 물어보는 건 처음인 것 같아서, 괜히 부끄러워지는 기분이 들었지만 시선을 정자 밖으로 돌렸다가 다시 내게로 되돌리는 네게 상체를 기울여서 뺨에 입을 맞추고 “여기 말고 다른데 해줘?” 내가 화장을 고쳐서 네가 그렇게 물어보는거면 내가 먼저하면 되는걸. 안그래. 그치-? 가느다란 눈매가 더 가늘어지고 눈웃음이 짙었다.
“그러네. 확실히 시간이 좀 오래 지나긴 했다.”
변화는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화장을 하지 않던 내가 화장을 하고 꾸미기 시작한 것처럼. 늘 짧은 머리를 유지하고 있던 네가 머리를 기른 것처럼. 사소한 변화는 어색하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그 변화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누구든 변화하기 마련이니까는.“생각보다 우리집이 외곽에 있어서. 좀 놀랐어. 학교 다닐때는 몰랐는데.” 새삼스럽게 느껴져서 난 네 말에 차분하게 대답했다. 은채는 미간이 눌렸어도 웃어보이는 지은의 표정에 슬 미소를 마주 지어보인다.
“남지은 너-..”
얘 좀 봐? 은채는 흘기듯이 지은이를 바라보며 세상에 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야기 안했어.” 나도 나지만 너도 너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졸업식때 서로 뭘할지 이야기를 나눴으니 그럴 법도 하지만 말야. 내 눈치를 살피면서 헛기침을 하는 네 모습에 나는 다시 네 뺨에 입을 맞췄다. 뭐 어때. 너는 나를 생각해서 굳이 할 필요 없어서 이야기를 안했던걸테고. 그게 아니면 바빠서 깜빡한 걸 수도 있고. 어느쪽이든. 안그래?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서 부모님이랑 시간보내는거 외에는 딱히 약속은 안정했어.”
내가 한국에 오자마자 시차 적응을 하기도 전에 너를 찾아왔는지 너는 알까. 겹쳐서 올려놨던 내 손을 네가 잡아와서 나또한 잠시 생각을 멈추고 네 손을 마주 잡았다. 유학을 간 뒤에 다시 연락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 뒤의 네 반응을 기억하고 있어.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가만히 눈을 감으며 은채는 손에 힘을 줬다. 전화 너머에서도 느껴지던 그 공기와 그 침묵에도 그만할까 하고 말하지 못했던 건 정말로 너랑 끝날까봐. 힘들고 지쳐 있는 게 느껴져서 한국으로 귀국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또 참았다. 너는 내게 봄이야. 여름이긴 하지만 너랑 있을 때만큼 내 마음은 꽃잎이 만발하게 피어나는 봄이야. 네가 표현을 못해도 충분히 알 수 있어. 나를 볼 때마다 너는 눈으로 이야기했고 행동으로 대신 표현했으니까는. 네 손을 잡고 있지 않은 다른 손으로 네 뺨을 감싸고 내쪽으로 끌어서 입을 맞췄다. 좋아해. 아주 많이.
“사랑해. 남지은.”
오래 사귀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단 한번도 해주지 않았던 말을 한 뒤에 네게 슬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러게. 이제 좀 그칠것 같은데. 슬슬 갈까.” 미소를 지으면서 나는 네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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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2:48:46>>754 .oO(불안감과 안심을 한꺼번에 느끼도록하자) 답레 들고 왔다! (꼭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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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지은주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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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지은주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2:53:42불안감과 안심을 한꺼번에 느끼며 답레 써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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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3:00:43???? 짤 뭔문이야 증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레 천천히 써오기야^^!! 나 밥묵은거 설거지 좀 하고 올게잉~~ (지은주 천천히 굴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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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3:18:56너는 어? 하는 표정으로 마주보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도 뺨에 입을 맞추어 주었다. 응, 이것도 좋아. 좋긴 한데, "... 여기다가도 해 줘." 나는 내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가리키며 말했다. 어리광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 아니, 사실 어리광이 맞을지도 몰라. 그래도 오랜만에 봤으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 라는 변명은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것이었다. 이런 건 해 본 적이 없으니까 굉장히 민망하지만 그러고 싶었으니까. 확실히 시간이 좀 오래 지나긴 했다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랑 졸업식 날 그 얘기를 나눈 게 19살 때였고, 지금의 우린 23살이니까. 아, 그러고보면 우리 사귄지도 꽤 오래 지났구나. 괜히 실감이 들질 않는다.
나의 차분한 대답에 지은은 혼잣말처럼 "음-우리 집도 그렇게 번화한 곳에 있는 건 아니지만..." 하고 중얼거렸다. 번화한 곳은 주변에 편의시설도 많고 교통이 좋아 집값이 비싸진다. 이미 대학생 치곤 상당히 큰 집에 살고 있다고 하지만 거기에 번화한 곳까지 선점할 수는 없었다. 한강과 대학의 사이이긴 한데, 번화했다고 하긴 뭐한 곳에 위치해 있었으니까 우리 집도. 흘기듯이 바라보는 시선에 지은은 어색하게 웃었다. 상대가 물어보지 않은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건 먼저 말해주지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 근데 진짜 언급 한 번 안 했었나. 혹시 예전에 내가 네 연락을 피하던 그 기간이랑 겹쳤었나-하고 고민을 하다가 제 볼을 긁적였다.
"음-... 얘기할 필요성을 못 느꼈었어."
네가 다시 뺨에 입을 맞추어 주는 것엔 흘겨 본 것 치곤 기분이 상하거나 한 건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말 안 했다고 서운해 하거나 하면 어째야 하나 잠시 고민했었다. 안 그래도 뭐 말 해주는 게 없다는 투닥거림을 친구들에게서 자주 듣던 차라 신경은 쓰였지만, 성격이라는 게 쉽게 변하는 건 아니었으니까. "뭐 딱히 중요한 얘기는 아니었으니까." 지은이 급하게 덧붙이며 이 얘기를 끝내려는 듯, 끝맺는 듯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고보니까... 부모님은 이미 한 번 뵙고 온 거지?"
분명 아침에 도착했다고 했으니까 준비나 이동 시간을 고려해도 학교까지는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온 게 된다. 부모님이랑 만났다고 하더라도 정말 인사만 하고 온 수준인데 그거 괜찮은 걸까. 살짝 걱정이 들었지만 그건 남의 가정사였기에 이 이상 생각하지는 않기로 했다. 지나친 참견은 실례니까. 마주잡은 네 손에 힘이 조금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때는 어땠더라-하고 생각을 해보려고 해도 떠오르는 기억이 별로 없을 정도로 경황이 없었다. 드라마에서 보던 것처럼 힘들어하며 술에 빠져살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넋을 빼놓고 다녔으니까. 너무 힘든데 그만할까, 그만하자고 하면 내가 조금 편해질까.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있었고, 노골적으로 연락을 피했으니 너도 어느정도는 눈치 채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때의 생각이 떠오르니 미안해져서 나도 손에 힘을 조금 주었다. 널 너무 좋아해서 결국 다시 마음을 잡고 기다리기로 한 게 기억나. 처음에 갈등하게 된 것도 네가 너무 좋아서였다는 것이 아이러니했지만, 지금 당장은 이런 건 됐어. 이미 지나간 일이다. 앞으로도 힘들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지금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 지은은 작은 한숨을 쉬듯이 숨을 내쉬며 손에 힘을 조금 풀었다.
입을 맞추며 건네진 사랑한다는 네 말에 지은은 멍하니 눈을 깜빡이다 미소를 지었다. 친구가 봤더라면 꿀 떨어진다고 했을 것이 분명한 표정이었지만 뭐, 지금은 둘 뿐이니까 상관 없어. "그렇네. 슬슬 가자." 빗줄기가 조금 더 사그라 들고, 이내 완전히 멎자 지은은 정자에서 일어서 나오며 네 손을 잡은 채 가볍게 끌었다. "나도 많이 사랑해, 은채야." 지은은 너의 귀에 속삭이려 하고는 급하게 고개를 돌려 아까 왔던 길로 걸어 네 차가 세워져 있는 곳까지 걸음을 옮기려 한다. 얼굴을 보고 말하기에는 조금 부끄러웠어. -
761 지은주 ◆DSCCo.c9U6 (UxjjH1xbsQ) 2020. 8. 23. 오후 3:19:56앗 설거지 느긋하게 하시고 답레도 천천히 주세요! 전 아마 10분 뒤쯤에 자러가야 할 것 같워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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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3: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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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지은주 ◆DSCCo.c9U6 (rCUIyexySs) 2020. 8. 23. 오후 3:25:10맞슴다. 오랜만에 만났을때나 볼 수 있는 초레어 카ㄷ(가챠가 아님)
앗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전 딱 30분에 자러 갈거예요(단호) -
764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3:26:54그럼 난 지은주가 자러 갈때쯤에 답레를 쓰기 시작할 것이다~~~이마리야~~~ :> SSR급 수준의 초레어한 남지은씨로군! 좋아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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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지은주 ◆DSCCo.c9U6 (hDYgu/EubE) 2020. 8. 23. 오후 3:29: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a 가챠 성공!(이거 아님) 아니 웨째서 벌써 29분인 것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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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지은주 ◆DSCCo.c9U6 (hDYgu/EubE) 2020. 8. 23. 오후 3:31:42으악 30분이다. 자러 가긴 싫지만(???) 슬슬 자러 갈게요 :( 은채주 오늘 하루 푹 쉬시길 바라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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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3:33:26응응 푹 자고 좋은 꿈 꾸길 바래!♥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 :> 나도 많이 좋아해 (ღゝν')ノ♥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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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4:03:08입술을 손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네가 하는 말에 겉만 말라서 흘러내리는 내 머리를 다시금 쓸어넘기고는 작게 웃었다. “어리광 부리는거야?” 어쩔까. 넘어가줄까 말까. 나는 네 행동을 지긋하게 바라보다가 네 뺨에 입을 맞췄던 입술을 옮겨서 네가 두드리던 네 입술에 꾹 하고 도장 찍듯이 입을 맞추고 떼어냈다가 이번에는 조금 더 길게, 입술을 겹쳤을 뿐 숨을 섞거나 하지는 않았다. 담백하면서도 담백하지 않게 길게 입을 맞춘 뒤 은채는 떼어내며 지은이의 뺨을 손등으로 천천히 문지른다. 사귄 시간이 오래 됐지. 그 중에 내가 네게 연락하지 않던 1년의 시간을 지워내도 4년 남짓의 시간이야. 그렇게 오래 사귀었으면 누군가는 두근거림보다 익숙함이 먼저 다가온다고 하던데 다시 본 네게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걸로 봐선 그 말은 거짓말인 것 같아. 오래 사귀었음에도 우리는 서로에 대해 많은 걸 알지 못해. 꼭 필요한 이야기라도 혹시나 서로에게 피해가 갈까 주저하다가 삼켜버리고. 참 닮았어. 너무 깊게 생각해서 타이밍을 놓쳐버리는 나랑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야기를 안하는 너랑.
“꼭 번화가에 살 필요 없잖아? 번화가는 시끄럽고 복잡하니까는.”
자신의 부모님이야 아직 뒷바라지를 해줘야하는 아이들이 두명이나 더 있었고 그 동생들 중 한명은 누나인 자신을 동경해서 음악을 하고있고. 그나마 자신은 대학에 가서 스스로 연이 닿아서 용돈벌이를 하고 있기는 해도 힘드신 건 당연할테지. 흘기듯이 지은이를 바라보기는 했지만 은채는 곧이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작게 웃음을 흘렸다. 아, 정말 얘를 어쩌면 좋을까. 이런 너라도 좋아한다는 마음이 더 드는 건 역시 나는 네게 약한 모양이야.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알아. 괜찮아. 정말로.”
기분이 상할 이유도, 서운해할 이유도 없는걸. 왜 그랬는지도 알것 같아서 나는 네게 굳이 캐묻지 않았다. 네 뺨에 입을 맞추고 네가 하는 끝맺는 어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해보인 뒤 부모님에 대해 묻는 거에 미간을 찌푸렸다가 펴며 눈을 느릿하게 깜빡인다. “일단은 약속이 있다고 말씀은 드렸어. 부모님이 집에 안계셔서. 동생들도 그렇고.” 남동생 둘 모두 여자친구랑 약속이 있다고 했었나. 톡에 대한 답은 지은이에게서 온거 외에는 잘 답하지 않아서 지금이라도 좀 볼까 했지만 그 생각을 지워냈다. 걱정하지 말라는 듯 은채는 잡고 있던 손에 잠시 힘을 풀고 꼼지락거리다가 깍지를 꼈다.
그때 분명하게 너와 내 사이가 흔들렸었을 때, 나는 끝을 보지 못한 척 눈을 돌렸어. 내 잘못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많이 힘들었는데 티를 낼 수 없어서 더 학교 생활과 그 외의 일들에 더 매달렸었는데. 너는 봄이여서 내가 놓을 수 없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지금 너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했지만 묻지 않기로 했다.
은채는 입맞춤을 하고 미소를 지어보이는 지은이를 마주 바라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눈웃음을 짙게 지어보였다. 자신을 보는 지은이의 표정에 괜시리 부끄러워서 귀끝이 발갛게 변했을 것 같았지만 티는 내지 않았다. 슬슬 가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끄는대로 은채는 몸을 일으켜서 지은이의 곁에 가까이 붙어섰다. 비가 그쳐가면서 온도가 갑자기 올라서 습기가 더 느껴진다. 차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다가 네가 귀에 속삭인 말에 나는 작게 웃고 네 손을 잡아서 멈춰세웠다.
“제대로 못들었는데 다시 말해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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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4:04:05시스템: 윤은채씨가 나 제대로 못들었는데 다시 말해줘를 시전했다.
딴딴★ 답레 올려놓고 가볼게:> -
770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4:40:26음.... :< 이거 애매하네. 흠(흠)
일단은 푹 쉬길 바랄게 O( ̄▽ ̄)o 나중에 봐~~ -
771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5:55:50윤은채:
256 주변인의 실패에 보여주는 모습은?
A. 스스로도 실패라는 걸 맛볼 뻔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들어주는 편인데,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조언을 하거나 말을 얹는 건 되도록 피하는 경향이 있다. 대신 필요하다고 하면 현실적으로 조언을 하는 한편, 상대가 자신의 말에 좌절감까지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서 말하려한다.
344 모교를 좋아하나요?
A. 고등학교를 말하는 거면 yes. 대부분 모교가 고등학교를 이야기하는 거지...? (침침)
255 부하직원의 실패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A. 애가 아직 학생인데 진단님?????(침침 2트) 대신 있다는 가정으로 치면 실패에 대해서만 가볍게 한소리만 할 뿐 그 외에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을텐데 아마 자기 지시가 잘못된 건 아닐까 << 하고 고민한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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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은채주◆UMAWzJK2rk (laQaIBSsOY) 2020. 8. 23. 오후 11:35:33일주일 뒤에 봐 :D 푹 쉬어. 일 잘 추스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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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지은주 ◆DSCCo.c9U6 (orFZA0ezA.) 2020. 8. 23. 오후 11:36:52은채주도 잘 추스르실 수 있길 바라고 일주일 뒤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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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12:32:43일주일만에 갱신입니다! 뭔가 일주일이 길게도 느껴졌는데 동시에 엄청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네요. 일단 현생 일은 완전히 깔끔하게... 라고는 말 못하지만 어느정도는 해결이 되었고 멘탈도 그에 따라 나름 회복이 되었습니다...! 다만 제가 요 일주일 간 참치에 접속 자체를 안 했기 때문에 답레를 쓸 기회가 없었는데다가 오늘 쓰려고 하니 뭔가 묘하게 글이 안 써져서... 현재 두 줄을 못 넘기고 있는 상태인지라 이미 일주일을 기다려주신 시점에서 매우 죄송한 말이지만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OTL 늦어도 내일까진 써올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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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12:38:22:> 어서와~~ 메로나를 안가져오다니!!!! 어째서지 휴먼!!!!(?) 현생 일 정리 됐다니 다행이야. 멘탈 회복해서 다행이기도 하고 :> 답레는 천천히 주길 바래! 요즘 내 스케줄 자체가 쿠크다스가 부서져버린 것처럼 부서져버려서 이틀에 한번 꼴로 접속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해! ʘ̥﹏ʘ 이 뭔...() 아무튼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귀가할 예정....!
그래서 이게 뭔소리냐......답레를 써준다고 해도 늦게 써줄 수 있다는 점이다.... ˃̣̣̣̣̣̣︿˂̣̣̣̣̣̣ 기다리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내 멘탈이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신체적으로 피곤한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사람의 몸이 부서질 것 같다는 걸 알 것 가타...낄낄 (정신줄 놓음) 게다가 내가 어떤 글 스타일로 썼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답레가 예전이랑 달라질 수도 있고. .0TL.... 아무튼 내일까지는 쉬니까 응! -
782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12:44:06으악 맞다 메로나 완전 잊어버렸습니다(?) 세상쓰 은채주... 그거 진짜 큰일이네요(흐릿) 일단 답레는 저도 천천히 써올거고 접속 주기도 당분간은 텀이 좀 있을 것 같으니 은채주도 신경쓰지 마시길 바래요! 현생 스케쥴이 그렇게 빡세다면 당연히 현생 일이랑 건강부터 챙기셔야죠 (9`・ω・)9 그래도 내일까진 쉬신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아무튼 고생 많으십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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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12:53:45새벽 다섯시에 통근버스 타서 일곱시에 버스타고 집오면 밤 10시! 와 레전드 스케줄! 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험한말을 웃으며 하는 짤) 옥께이 옥께이~~~ 피차 서로 간에 텀이나 접속 주기는 신경쓰지 말고 노는 거시야 :> 현생 일보다 건강을 먼저 챙겨야할 삘이지. 날씨가...(초콜렛과 마이쮸를 요 일주일간 달고 살고 있는 중인 새럼) 내일 쉬는 건 어쩔 수 없다 정말로 흑흑ㅠㅠ 아무튼 그렇다 이마리야~~~ 더 말하면 슬프다 이마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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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12:59:47(흐려짐) 아니 은채주 스케쥴 대체 무슨 일이예요... 스케쥴이 살인적인데...? (゚Д゚;) 잘은 몰라도 그거 건강 망치기 딱 좋은 스케쥴 같으니 (날씨도 날씨고) 진짜 쉬실 수 있으실 때 푹 쉬시고 건강 잘 챙기셔요 (;´艸`) 잠도 되도록이면 일찍 주무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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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1:03:08(위 레스 하이드 부탁해)
뎬쟝 이젠 시간도 헷갈리네...() 사람이 흐리멍텅해지는 시간 1시여서 그런가(?) 아무튼 이 살인적인 스케줄에 몸이 갈려나가는 걸 느끼고 있워 낄낄 :> 아마 그... 응. 퇴근하고 나면 열한시 되기도 전에 픽 하고 기절잠() 할 가능성이 약 98% 확률이다?😂😂
건강은 되도록이면 챙기려고 하고 있워! 비타민도 챙겨먹고 영양제도 챙겨먹고 (골골) 아무튼 어서와 지은주! (쑤담쑤담) -
787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1:09:13(하이드 완료했다는 내용) 시간도 시간이고 피곤하셔서 그러신 게 아닌지... 기절잠이라도 일찍 주무신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런 스케쥴 소화하려면 일찍 주무셔야죠(끄덕) 비타민이랑 영양제 뿐 아니라 식사도 잘 챙겨드셔야 합니다... :<...
아무튼 네! 안녕입니다~~ (쓰담받) -
788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1:13:26땡큐!! (쑤담쑤담) 기절잠하고 나서 다음날 ㅓㅡㅓ 하면서 좀비가 되어버리지만서도 :< 격일이라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 응.. 저 스케줄을 주 5일로 했다면 난 이미 몸살에 걸려서 골골거리며 2주는 앓았을거시다 :< 뭐 내 이야기는 이걸루 끝! 넘 사적인 이야기 하는 것도 안좋으니께~~~ :> 한달 지나면 익숙해지겠지 하고 있워 ꉂꉂ(ᵔᗜᵔ*) 밥.. 밥은 어찌어찌 퇴근하면서 사오는 걸로 살려고 먹고 있어. 일단은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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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1:21:18격일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식사는... 아무튼 노력은 하고 계신다니 굿잡이예요 은채주!(쓰담) 식사를 제대로 안 챙기고 계셨다면 오자마자 잔소리 폭탄이었어요(?) 아무튼 은채주 말씀대로 그런 사적인 이야기를 너무 하는 것도 좋진 않으니 일단 고생 많으시고 힘내시라는 말만 마지막으로 남기겠습니다(토닥토닥)
그러고보니 한국은 지금 한 시 반이 다 되지 않았나요? 어서 주무셔야 하는 게 아닌... :< -
790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1:24:59내일 쉬니까는 휴일을 즐기고 있다굿!❛ε ❛♪ 희희...휴일 조아....희힄!!! (미쳐감) (토닥받)(쑤다듬으로 보복!) 그러니까 잡담이나 썰을 풀자구~~? 못해도 2시에는 잘테니까~~~~? O( ̄▽ ̄)o 썰...썰을 풀자...!
Q.이거 물어봤는지 모르겠지만 지은이 운전 스타일은? 험한 편? 안전한 편? 그것도 아니면 섞인 편???? 운전은 잘하는가? 핸들은 한손으로? 양손으로? 후방 주차 잘하는가? -
791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1:35:02은채주가 미쳐가고 계셔...(동공지진) 아니 은채주 정신 차리셔야 합니다ㅏㅏㅏ(짤짤) 2시... 내일 쉬신다고 하셨으니 괜찮...으려나요...?(흐릿)
A. 엄청난 디테일... 안전한 편입니다! 윤은채씨 마냥 반듯반듯한 정석...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사고 났을 때 이쪽 잘못일 경우는 차량 고장 정도 밖에 없을만한?(뭔) 완전 잘 하는 편이라기 보단 그냥 무난무난하게 하는 편이고 손은 어지간해서는 한 손만 쓸텐데 차 좀 많고 위험한 곳에서는 양손으로 할 것 같네요. 후방 주차도 그냥 적당하게 잘 하는 편...? 딱히 헤매거나 버벅거리지는 않는데 엄청 반듯하게 세워두거나 하진 않아요 :3
아니 그보다 이게 대체 왜 궁금하신 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2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1:42:00화요일에 출근할 생각에 나도 모르게 그만 정신을 놓아버렷꾼!!! (머쓱)(흔들림) 그러타! 내일 쉬니 괜찮다! ꉂꉂ(ᵔᗜ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워라! :>
안이 그냥 쓸때없는 tmi가 궁금해져서??? (답변 메모) 남지은씨 후방 주차할 때 한손 주차 쌉가능??? (대체) -
793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1:50:08은채주가 그렇게 말씀하시니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래도 무리는 하시면 안돼요?(뽀담) 그리고 아직 하루 남았습니다... 내일 쉬시니까 일단 정신 붙잡으시는 거예요...(흐릿)
그을쎄요오...? 뭐 요새는 후진할 때 바로 뒤가 화면으로 보여지는 기능도 있고... 자리가 넓다면? 운전실력은 나쁘지 않지만 아직 본인 차가 없다 보니까 아무때나 휙휙 한손주차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3 자리가 좁거나 하다면 좀 힘들거고 넓으면 할 수도 있겠네요. 아마(?) -
794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1:54:34옼께이~~~ (뽀담받)(맞뽀담으로 응수) 내일도 더위에 잠깐 외출을 해야해서 정신줄을 놨을지도 몰러~~~~ 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면 슬슬 졸려서 그럴지도 모르고 난도 모르게쓰! :> 본인 차....윤은채씨는 약간 도로 헷갈리는 거랑 신호 헷갈릴 것 같다 이마리야 :> 괜찮아. 운전하는 남지은씨 생각만해도 섹시핫!!!! 윤은채씨가 한번 더 반해버릴지도 모른다구? :>
그나저나 윤은채씨 쓸때없는 tmi 풀 게 기억이 안나네. 그러니까 물어보도록!(?)(지은주:예?) -
795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2:03:04(뽀담받) 아니 내일도 외출이라니 그건 참...(말잇못) 정신줄은 단디 붙잡으히고 슬슬 졸리시다면 어서 주무시러 가시는 겁니다... 아니 그보다 벌써 두시인데. 도로랑 신호... 뭐 외국 살다 왔으니 어쩔 수 없으려나요! 아니 근데 그거 다이죠부 한 건가(흐릿) ㅖ? 아니 세상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운전 잘 하는 사람 멋있긴 하죠... 윤은채 씨는 너무 정석이라 남지은 씨가 귀엽다고 생각해버린 게 함정이지만...(대체)
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그러고보니 저 궁금했던 게 윤은채씨는 동물 좋아하나요 :3 고앵쓰나 갱얼쥐... 아니면 햄찌 같은... 만약 좋아한다면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은? -
796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2:03:40oO(왜째서 벌써 두신거야) 일단 자고 잡담은 일어나서 잇는 걸로..... o<< 지은주 좋은 하루 보내길 바랄게! :> 행복한 하루! :>
ヾ(*'∀`*)ノ♡ -
797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2:06:37잡담은 천천히 이어주시고 어서 주무세요! 은채주 오늘 하루 잘 보내셨길 바라고 잘 자요 ღゝ◡╹)ノ♡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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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8:59:31>>795
>>윤은채씨 너무 정석이라 남지은씨가 귀엽다고 생각해버린 게 함정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ㅋㅋㅋㅋㅋㅋ안뒤야 멋있게 봐줘야지 귀엽게 봐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음폭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에 대한 답은 yes!
갱얼쥐 고얌미 햄찌 등등 동물은 좋아한다! 맹수쪽은 약간 무서워하는 기미가 있어도 좋아하고 실상 털 있는 동물들은 다 좋아하는데!! 근데 키워본 적은 없어 :< 자기가 바쁘기도 바쁘고 뭔가 키운다!!! 라는 게 생명을 책임지는 것!! 이라는 진지한 생각 땜시롱 ....😀😀
잡담을 이으며 이른 갱신을 해본다굿! :> -
79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9:12:53어리광 부리냐는 물음에 지은은 어깨를 으쓱인다. 글쎄, 어리광이라고 하면 어리광이려나. 어리광의 사전적 의미라면 알고 있지만 내가 지금 하는 말과 행동이 어리광에 속하는지는 분간이 어렵다. 어리광이라고 순순히 인정하기에는 조금 민망한 감이 있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만났다는 걸 핑계로 대본다. "어리광 부리면 싫어?" 싫으면 안할게. 우리는 상당히 오래 만났지만 의외로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은 많이 없었다. 그거야 이 상황보다는 단순히 각자의 성격 때문이겠지만, 우리는 꽤나 이상한 부분에서 닮아 있었다. 그런 생각도 네가 내 입술에 꾹 하고 도장을 찍듯이 입 맞춰 주는 것에 아무렴 되었다는 듯이 맥없이 잘려나간다. 뺨에 손등이 닿아오는 느낌에 네 손등에 내 볼을 잠시 부비다가 꼭 번화가에 살 필요는 없지 않느냐는 네 말에 담백하게 고개를 끄덕인다. 외진 곳은 교통편이 조금 안 좋긴 하다만, 그걸 감안한다면 본인 역시 번화가 보다야 조금 외진 곳이 좋았다. 무엇보다 외각에 위치한 집들이 더 싸다.
"아-음. 그러면 다행이야."
딱히 캐묻거나 하는 것 없이 괜찮다고 해주는 은채의 말에 지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피차 필요 없는 이야기는 안 하는 성격이라지만, 혹시나 해서 눈치를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아까 흘려보던 게 신경 쓰이기도 했고. 일단은 약속이 있다고 말씀드렸다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랜만에 귀국 했는데 가족보다도 본인을 먼저 보러 왔다는 사실이 내심 신경 쓰이긴 했다만, 가족 전원이 별개로 약속이 있다 한데다 본인의 이야기도 아니니 이쪽에서 왈가왈부 할 건 없지. 은채가 잡고 있던 손을 꼼지락거려 깍지를 껴오자 본인 역시 손을 꼼지락거려 은채와 편하게 손을 맞잡는다. 지은은 은채의 손을 쥐며 잡념을 떨쳐낸다. 일단 굳이 예전의 일은 생각하지 말자. 그때의 일을 떠올려봐야 좋을 건 딱히 없지.
은채는 몸을 일으키며 곁에 붙어온다. 사랑한다는 속삭임 이후에 부끄러움을 떨쳐내려 앞서 걸어갔지만 금새 멈춰세워진다. 좋아한다던가, 사랑한다는 말은 늘 낯부끄럽고 어색하다. 너와 사귄지 몇 년이 지나도록 익숙해지지 않는 것도 본인으로서도 참 신기하다 싶었다. 이런 건 하면 할수록 익숙해진다던데, 아직 익숙해질만큼 표현을 하지 못했던 걸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뒤에서 더욱 부끄럽게 만드는 말이 들려오던가. 분명 들었으면서. 그렇지만 치사하다던가 하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았다. 지은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뒤를 돌아 은채를 마주보고 손을 쥔 채 아까보다는 크게, 하지만 여전히 속삭이듯이 말한다.
"사랑해."
많이 사랑해. 부드럽게 잡고 있던 은채의 손을 쥔 본인의 손에 조금 더 힘을 주어 손을 잡고는 귀를 붉게 물들인 채 은채와 걸음을 맞춰 은채의 차로 향한다. 아무래도 아까 비가 와서인지 아까까지만 해도 사람으로 우글거리던 곳이 휑했다. 차에 타기 전에 잠시 머뭇거리는 건 옷이 젖은 게 아무래도 신경 쓰여서. "혹시 깔고 앉을 담요 같은 거 있어?" 없으면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냥 타야하려나. 지은은 자신의 집 주소를 말해준다. 한강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빌라다. 차를 타고 집으로 간 적은 없다 싶이 하기 때문에 차로 들어가기에 살짝 애매한 감이 있다. "음... 좀 외진 곳이라 처음에는 차로 들어가기 좀 헷갈릴텐데, 운전 내가 할까?" 남의 차긴 하지만 어차피 그렇게 먼 곳도 아니고, 옆에서 계속 길을 지시해주는 것보다는 길을 아는 사람이 운전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어 조심스럽게 제안해본다.
// 은채주가 계속 운전 관련 얘기를 꺼내시길래 한 번 슬쩍... -
800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9:19:01겨우 저거 쓰는데 왜 하루종일 걸렸는가... ㅇ<-<
멋있...(윤은채씨 봄)(남지은씨 봄)(흠) 남지은 씨가 윤은채 씨를 멋있게 볼 때는 아마 바이올린 켤 때나 누구랑 영어로 대화할 때...? 나머지는 그냥 귀엽게 볼 것 같슴다(절레절레)
오오...(메모 끄적) 맹수도 좋아하는군요! 사실 무섭긴 해도 귀엽죠(끄덕끄덕)(묘한 기준) 진지하게 잘 고민해 보는 게 윤은채씨 답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게 맞는 거니까 윤은채씨 굿잡이다(?)
아니 은채주 너무 일찍 기상하신 거 아닌가요(당황) 아무튼 쫀아침입니다~ -
801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9:24:31어리광 부리면 싫냐니??? 아니 완전 좋은데 윤은채씨 너무 좋다는데???? (•‾̑▽‾̑•)ノ 헉씌 남지은씨가 운전 대신 해준대 세~~~~상쓰!!!!!! :ㅁ 이건 각이다! 무슨 각? 남지은씨의 섹시핫! 한 운전을 볼 각!! (대체)(지은주: 아니 은채주 진정해요; 잠 안깼어요??)
답레는 천천히 줄게. 일단 외출 준비 좀 하고 와서.....😂
모닝이야! 지은주쪽은 좋은 밤이려나??? :> -
802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9:29: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은채주 진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엄청난 텐션... 앗 이른 아침부터 나가시는 군요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네 이쪽은 이제 막 해가 졌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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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전 9:31:51o0(지은주 답레 길이 무슨 일이야 세상마상 맙소사)
일찍 일어난 이유느은... 외출하는 김에 이것저것 볼일 좀 휘리리릭! 보고 올 생각이라서 일찍 일어났다... o<< 근데 졸리다.. 엉엉...88 답레는 천천히 줄게! 으아악 졸려! -
804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9:44:32어음 답레 길이는 신경쓰지 마세요...? 으악 글이 안 써져 으악 하면서 하루종일 붙잡고 있다보니 길어져버렸습니다 😂😂
앗 그러시군요 쉬는 날인데 고생 많으시네요(토닥토닥) 어제 늦게 주무신다 하셨어요...(흐릿) 오늘 하루도 홧팅하시고 저도 (정말 많이) 늦었으니까 답레는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주세요...! -
80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VhO1xKwyU6) 2020. 8. 31. 오전 11:15:38싫냐는 물음에 나는 너를 바라보며 곱게 눈을 접어 눈웃음을 지은 뒤 “설마.” 작게 속삭였다. 네 어리광이라면 얼마든지 기꺼이 받아줄 수 있어. 오랜만에 만난만큼 네 어리광이 얼마나 반가운지 너는 모를거야. 담백하다면 담백하고 담백하지 않다면 담백하지 않을 입맞춤을 네게 하고 뺨을 쓸어보는 내 손에 닿아오는 감촉에 손등이 아닌 손으로 네 뺨을 한번 손에 가득 담아보고 생긋 웃어보인다. 은채는 이 순간이 좋았다. “다른 사람은 아니여도 네가 어리광 부리는 건 좋아해.” 자신의 손에 가득 닿아오는 체온이 뜨거운 건지, 아니면 자신의 손이 뜨거운 건지 잘 모르는 채로 은채는 다시 지은의 뺨에 작게 키스를 했다. 만족스러우면서도 한켠으로는 조금 부족한 기분이 심장을 울렁거리게 만들었다. 은채는 이 기분을 알았다. 하지만 모르는 척 할 수 밖에 없다.
“나중에 다시 연락 드리면 되니까는.”
은채가 고개를 끄덕이며 차분하고 조용하게 중얼거렸다. 늦어도 저녁 때까지는 집에 가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다시 연락을 드려서 늦는다고 말씀드리면 될테니. 그러고보니. 은채는 잠시 다른 곳으로 생각이 쏠렸다. 아직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커밍아웃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애인이 있다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미간을 찡그리며 영 엉뚱한 생각에 잠겨 있던 은채가 자신의 검지로 찡그려진 눈썹 사이를 문지르다가 편하게 손을 잡아오는 지은이의 행동에 느릿하게 여전히 찡그려져 있는 미간을 유지하고 눈을 깜빡이며 바라봤다. 곧 미간을 펴고 한숨처럼 웃어보이긴 했지만서도.
네가 이끄는대로 나는 발걸음을 옮겼어. 하지만 이내 작게 속삭여진 네 말이 들려와서. 충분히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다시 묻고 싶어진 건 그 말을 하는 네 표정을 보고 싶어서 그런거야. 우리가 아직 교복을 입고 있을 때도 너는 사랑한다던가 좋아한다던가 하는 말을 할 때마다 부끄러워했고 나는 그 부끄러워하는 표정을 보며 같이 부끄러워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났어도 너는 여전히 부끄러워하는 반면 나는 교복을 입었을 때와 다르게 네 표정을 보며 슬 미소를 지어보일 수 있을만큼 변했다.
“사랑해. 나도.”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뒤엣말은 하지 않고 삼켰다. 은채는 귀가 붉게 물들은 채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고 다시 걸음을 옮기는 지은이의 모습에 쿡쿡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너는 여전히 부끄럼쟁이지. 많이 변한 모든 것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그걸 나는 많이 좋아해. 네 모든 건 당연히 좋아하고. 담요 이야기를 꺼내는 네 말에 나는 잠시 고개를 슬 한쪽으로 기울이며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 생각에 잠겼다. “글쎄. 없을 것 같은데-..” 담요가 있었던가. 자신없는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리면서 차 문을 열고 은채는 뒷좌석을 천천히 살폈다. 다행히 무릎 담요가 두 개 뒷좌석에 있어서 그걸 집어들고 하나를 운전석에 놓고, 다른 하나를 지은이에게 건네던 은채가 고개를 다시 한번 더 슬 기울여보인다.
“suv 차량 운전해본 적 있어? 옆에서 계속 알려줘도 괜찮은데.”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보조석으로 걸음을 옮겨서 지은이의 손에 차키를 쥐어주다가 걱정스레 바라보며 걱정섞인 말을 조심스럽게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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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은채주◆UMAWzJK2rk (VhO1xKwyU6) 2020. 8. 31. 오전 11:18:20oO(내 답레는 대체 뭔문일까)
답레 늦어서 미안하다!! 😂😂 사람이 뭔가 하면서 쓰다보니 많이 늦었어ㅠㅠ!!! 아마 답레 계속 늦어질 수도 있으니까 지은주도 답레 천천히 줘잉!!! :> -
807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전 1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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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은채주◆UMAWzJK2rk (VhO1xKwyU6) 2020. 8. 31. 오후 12:16:04o<< oO(안돼 그럴 수는 없어)
왜 윤은채씨=귀여움 공식이 성립되어버린거시야 그럴수가!!! (큰충격)(?) 안니 멋있는 거 이상으로 귀여운 건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 쓰며 느낀 점: 윤은채씨의 스킨십의 빈도가 고등학생 때보다 약 열배쯤 늘었다. -
80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후 1:19:33뺨에 손등이 아닌 손바닥이 그대로 닿아오자 지은은 마치 강아지가 제 주인에게 하듯이 네 손에 얼굴을 기대듯이 가져다 댄다. 아까의 친구들이 봤으면 쟤 왜 저러냐며 기겁했을만큼 온순한 모습이 그 덩치나 인상과 아주 어울리진 않았지만 뭐, 이것만큼은 고등학생 때부터도 변함이 없었으니까. 은채의 말에 지은은 대답 대신 네가 했듯이 눈을 접어 웃어보인다. 뺨에 입이 맞춰지는 것엔 괜스레 수줍은 듯이 웃는 것이 이미 너와 몇 년 째 사귀고 있다고는 생각하기도 어려운 모습이다. 그때와 같은 터질듯한 두근거림은 어느정도 가셨지만 가슴이 간질거리는 것 같은 설레임은 그때 그대로야. 은채의 기분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쪽은 겉보기에는 아까의 입맞춤만으로도 마냥 만족한듯이 보인다.
은채의 차분한 중얼거림에 지은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그 이상 따로 말을 얹지 않는 건 그럴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도 있고, 무엇보다 본인이 알아서 한다는데 이쪽에서 뭔 말을 더하랴 싶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우리 가족도 아니고 남의 가족이고. 뭔 생각을 하는지, 너는 미간을 찌푸리더니 눈을 깜빡이며 나를 바라본다. 미간을 찌푸렸다가 검지로 미간을 눌러 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신기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본인 때문에 그런 습관이 생긴 거라고는 꿈에도 모르고 말이야. 지은은 은채보다는 아주 약간 앞서 걸어나갔다. 그래봐야 반에서 한발자국 정도의 차이였지만서도, 굳이 앞서 걷는 것은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차라리 입을 맞추는 것이 사랑한다는 말을 건네는 것보다는 덜 민망할 정도로, 지은은 예부터 너에게 말로 표현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또 어려워했지. 그게 왜 그렇게까지 어렵게 느껴지는지는 본인으로서도 알 수가 없었지만 말이다. 부끄러움이 많이 사라져 있는 은채를 보며 본인도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저렇게 될까-하는 막연한 생각을 한다. 언제까지고 부끄러워하는 것도 좀 웃기니까. 나도 사랑한다는 은채의 대답에 그저 실 웃었다. 역시 통화랑은 다르다. 분명 같은 말인데도 직접 듣는 편이 훨씬 기뻤다. 부끄러움도 배가 되어버린 건... 어쩔 수 없었지만.
"아, 있구나. 다행이다."
지은은 자신에게 건네지는 담요를 받아 조수석에 깔고는 이어서 차키도 조심스레 받아든다. "해 본 적은 있어. 친구 차였지만." 없었다면 말도 안 꺼냈을 것이다. 그냥 친구 차도 아니고 애인 아버지 차를 쉽게 운전한다고 말을 꺼낼 수 있을리가. 애초에 본인 소유의 차도 없고, 운전실력이 탁월한 건 아니다. 그럼에도 말을 꺼낸 건 단순히 효율을 생각한 것이다. 지은은 걱정말라는 듯이 태연히 운전석에 올라타서 안전벨트를 착용하더니 자리가 불편한 듯, 좌석이나 백미러를 본인에게 맞게 조정한다. 그런 뒤 차의 시동을 걸고 네가 안전벨트를 매면 그제야 출발 할 것이다. 운전을 눈에 띄게 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딱히 못하는 편도 아니었다. 그냥 무난하게 신호와 속도를 잘 지켜서 조용히 운전에 집중한다. 도로가 그렇게까지 혼잡한 편은 아니어서 핸들은 한 손으로 쥐었다. 평소에 운전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의 운전 태도라 생각하면 그다지 올바른 태도라고 볼 수는 없지만 일단은 문제 없이 나아가고 있으니 괜찮을 것이다. 아마도. "춥진 않아? 멀진 않으니까 오래는 안 걸릴 거야." 차가 막히는 시간대여도 그렇게 오래는 안 걸릴 거리니까, 딱히 서두르진 않아도 금방 도착하겠지만 옷이 젖어있는 것이 조금 신경 쓰였다. 감기 걸리거나 하진 않겠지. -
810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후 1:22:37Q. 대사가 왜 증발했죠.
A. 그러게요 왜일까요...
Q. 시간은 또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요.
A. 친구한테서 연락이 와서... 암튼 죄송함다 센세... OTL
아니 근데 그건 남지은 씨랑 남지은 씨 뒷사람이 둘 다 "윤은채 씨 귀여워." 상태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뭔) 멋있는데... 윤은채 씨 멋있는데... 그치만 귀여움 >>>>> 멋있음...(대체)
답레 쓰면서 느낀 점 : 뒷사람이 이번 일상 돌리면서 9999번 정도는 더 사망할 듯 하다. -
811 은채주◆UMAWzJK2rk (NvyXyEcuyo) 2020. 8. 31. 오후 2:08:04Q.은채주는 왜 지금까지 점심을 못먹고 있는가
A.그러게
Q.남지은씨 운전하는 묘사를 봤는데 기분은?
A. (이미 오져서 죽었음)
답레 조금 걸릴 것 같아.... :< 헉씌 근데 남지은씨 suv 운전하는 거 상상했더니 오져버렸다....(드러누움) 지은주 슬슬 잘 시간인 것 같은데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 집가서...o<< -
812 지은주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후 2:11:19아니 세상에 은채주 지금 한국은 두시가 넘지 않았나요 아직까지 점심을 못 드셨다니... 일이 최대한 빨리 끝나길 바라요 은채주 :< 현생 일 보시고 점심도 늦게라도 든든히 챙겨드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시는 겁니다 :3 저도 안 그래도 지금 막 자려고 누운 참이라... 남은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현생 일 홧팅입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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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은채주◆UMAWzJK2rk (NvyXyEcuyo) 2020. 8. 31. 오후 2:13:30응응 지은주 푹 자길 바래! :> 점심은 늦더라도 꼭 챙겨먹을게잉~~~ 넘 걱정하지 말기야! 이제 일 끝나서 집에 가는 길이지롱!!>< 푹 자고 좋은 밤 되길 바래♥ (ღゝν')ノ♥ 답레는 천천히 써서 올려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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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후 4:22:42자신의 손에 기대오는 지은이의 행동은 고등학생 때와 똑같이 변함이 없어서 그 모습을 보며 은채는 작게 웃음을 흘렸다.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너는 나에게만큼은 한없이 온순한 사람이야. 누구보다 나에게만큼은 온화하기도 하고. 한없이 약하고 다정한 사람이지. 이 모습은 나만 볼 수 있는 거야. 그렇지?
수줍게 웃어보이는 네 모습에 나또한 고등학생 때와 같이 미소를 지어보인다. 눈을 곱게 휙 하니 접어내며 눈웃음을 짓고 네 뺨에 다시 입을 맞추고 싶은 기분을 참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터질듯한 심장의 두근거림과 등이 간질간질해지는 것 같은 설레임이 같이 공존해서 어찌할 바 모르는 기분이 들었지만 애써 그 기분을 모르는 척 나는 넘겨냈어. 고등학생 때 너는 항상 내 미간에 손을 대고 눌러서 펴주며 주름이 진다는 네 말 때문에 내 버릇 중 하나가 되어버린 행동. 자신에게는 지은이의 손길 하나하나가 물들어서 버릇이 되어버렸다. 지금의 행동처럼. 은채는 자신보다 앞서서 걷고 있는 지은이의 뒷모습을 회색 눈으로 가만히 담아본다. 고등학생 때와 달리 길게 기른 머리칼이 흔들리며 시선을 잡았다. 그 뒷모습에서 볼 수 있을만큼 네 귀는 붉게 물들어 있어서 나는 슬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러고보니 고등학생 때부터 너는 말로 하는 표현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걸 덜 부끄러워했지. 네 미소에 나는 슬 웃어보였다.
“없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있었어. 쓰고 집에서 세탁기에 돌리면 될 것 같아.”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린 뒤 운전석에 반듯하게 무릎 담요 하나를 반으로 접어 내려놓고 조수석으로 돌아간 은채는 지은이가 차키를 받으며 하는 말에 느릿하게 눈을 깜빡인다. “그럼 다행이야. 운전 조심해서 해야돼?” 깜빡이던 자신의 눈을 곱게 휙 하니 접어내며 은채가 지은이에게 대답했다. 친구 차가 suv면 운전은 어렵지 않을테고. 그 운전을 해봤다는 게 언제인지 궁금하긴 하지만 말이야. 걱정하지 말라는 네 태도에 나또한 여전히 가슴 속에 맴도는 걱정을 입 밖에 내지 않고 조수석에 올라탔다. 반쯤 마르긴 했지만 여전히 옷은 축축했고 머리도 덜 말랐다. 운전석에 앉아서 백미러와 좌석의 위치를 조정하는 네 모습을 흘끗 곁눈질로 바라보고 슬 미소를 지었다. 몸을 기울여서 네 흘러내린 머리에 손을 대고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주는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아마도 말이야. 그런 뒤 몸을 다시 조수석에 기대고 은채는 안전밸트를 착용했다. 차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핸들을 한손으로 쥐는 지은이의 모습에 은채는 창문에 머리를 살짝 기대어 그 모습을 바라본다. “한손으로 운전하는 건 손 잡아달라는 거야?” 차분하고 조용하게 은채가 질문했다. 반은 장난이고 반은 진심이었지. 도로가 혼잡하지 않아서 차는 스무스하게 잘 움직이고 있었다.
“아직은 괜찮아. 에어컨도 안켰으니까는. 너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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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후 4:24:29oO(답레 반토막 실화인가)
oO(실화군 세상쓰)
답레 올려두고 갈게! ;> 지은주가 좋은 밤 보내고 있길 바래. 나도 한숨 자러 가야겠어...o<< 으어어..(좀비) -
816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후 8:52:00oO(볼일 보고 와서 잠들어서 이제 깬거 실환가...) (.. 내가 이렇게 잠이 많았다니 말도 안돼😅😅 이제까지 자버려서 새벽에 잠 안오면 큰일인데;;
갱신해둘게 :> -
817 은채주◆UMAWzJK2rk (LEDCUC0zkg) 2020. 8. 31. 오후 10:53:35윤은채의 오늘 풀 해시는
시간여행자_자캐는_무엇을_바꾸려고_할까
윤은채씨가 바꿀 거?
오너지만 내가 궁금한 건데..;< (←본인 캐해석을 못하는 오너)
자캐와_어울리는_문장
<<천재는 99%의 재능과 1%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나는 그것을 믿지 못했지만 믿고 싶어서 시험했다. 그리고 나는 결론에 이르렀다.>>
<<가장 좋아하는 걸 가장 미워하고 싶지 않았다.>>
자캐의_연애_로망은
잔잔하고 고요한, 벽난로 같은 연애!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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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p.RghOtWXo) 2020. 8. 31. 오후 11:57:35고등학생때처럼 느껴져오는 설레임과 두근거림은 좋은 감각이었다. 이 정도나 만났으면 어느덧 두근거림도 사라져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난 아직도 네게 두근거리고 설레어 하는 걸 보면 이런 기분이 완전히 사그라 들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은채가 무릎 담요를 방으로 접으며 하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응 그러자." 하고 대답했다. 나중에 옷들이랑 같이 세탁기에 넣어서 돌리지 뭐.
"너도 타고 있으니까 최대한 조심해서 할게."
백미러를 살짝 조정하며 장난스레 대꾸했다. 운전 잘못했다가 사고라도 나면 큰일이니까. 좌석을 조정하다 보니 너와 나의 체격 차이를 실감하게 된다. 은채도 키 자체만 놓고 보면 상당히 큰 편인데도 지은의 키는 어지간한 성인 남성을 웃돌았기 때문에 조정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다만 본인이 크다고 생각을 못하고 은채가 작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은 본인이 알면 불만을 품을테니 입을 다물고 있기로 했다. 은채가 머리를 넘겨주는 것엔 슬 웃으며 차를 출발시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온 차분하고 조용한 장난에 지은은 잠시 고민에 빠진다. 한 손을 쥔 채 운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는 볼 수 없었다. 한 손으로만 운전을 하고 있다면 그래도 여차했을 땐 바로 양손으로 핸들을 쥘 수 있다지만 손을 잡고 있으면 그게 안되니까. "음-잠깐은 괜찮으려나..." 혼잣말처럼 중얼거린뒤 지은은 오른손으로 핸들을 쥐고 있다가 왼손으로 바꿔서 쥔다. 아주 잠깐. 조금 혼잡해지거나 하기 전까지는 괜찮겠지. 지은은 네게 손바닥을 위로해서 네게 손을 내밀었다. 물론 시선은 정면의 도로에 고정시킨채로. "잡아줄래?" 여기까지만 해도 아직 도로가 한적하니까 손을 잡는 정도는 괜찮을 거라며 속으로 이리저리 핑계를 대본다.
"나는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서. 괜찮아."
고등학생 때보다는 덜하다지만, 기본적인 체질이 180도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더위를 덜 타게 되었다 뿐 아예 더위에 면역이 생긴 건 아닌 것처럼, 지은은 여전히 몸에 열이 많은 편이었다. 그야 옷과 머리가 천천히 말라가면서 체온이 뚝뚝 떨어져 가는 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아직까진 버틸만 했다. 지은이 차를 몰아 향한 곳은 확실히 그곳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들어갈 때 애 좀 먹겠다-싶은 곳이었다. 아무래도 한강 근처다 보니 지나칠 정도로 외진 곳이라 할 순 없었지만 확실히 번화한 곳이라 보기에도 어려웠지. 그런 것치곤 도착한 빌라는 상당히 깔끔한 곳이었다. 교통이 나쁘니 설비에 조금 더 신경 쓴 것일까. 여하튼, 차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은 몇 없는지 상당히 널찍한 주차 공간에 천천히 차를 대었다. 은채가 아까 했듯이 교과서에서 나올 법한 반듯한 모습은 아니다. 되려, 적당히 한 손으로 핸들을 쥔 채 하는 것이 본인 차가 없어 아직 운전 초보 상태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불량해 태도다. 주차선을 지켜 나름 반듯하게 대었다지만 상당히 적당한 모습은 적어도 지은이 운전에 있어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리자." 그 말과 함께 지은이 안전벨트를 푸른 뒤 차에서 내려 운전석에 깔려있었던 담요를 집어들었다. -
819 지은주 ◆DSCCo.c9U6 (lVo3udmja6) 2020. 9. 1. 오전 12:00:07세상쓰 자캐와 어울리는 문장들 둘 다 너무 오지는 것 같아요 윤은채 씨 멋있는데 맴찢이야... 윤은채씨...(눈물) 와중에 연애 로망 귀여워...
아무튼 늦은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저거 쓰는데 왜 이렇게 오래걸렸지(흐릿) -
820 은채주◆UMAWzJK2rk (3BEjx9kWQQ) 2020. 9. 1. 오전 12:01:50답레 확인! 지은주 어서와! ;> 답레는 내가 두어시간이라도 좀 자고 일어나서 천천히 줄게잉~~~! :> 지은주 쫀하루 보내!(ღゝν')ノ♥ RgRg? 많이 조아해!ヾ(*'∀`*)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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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지은주 ◆DSCCo.c9U6 (lVo3udmja6) 2020. 9. 1. 오전 12:05:51웨째서 두어시간... 아니 조금이 아니라 푹 주무시고 나서 주세요...! 한국은 지금 12시 아닌가요 :< 저도 많이 좋아하고 잘 자요 은채주 ❤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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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BEjx9kWQQ) 2020. 9. 1. 오전 5:17:09“원래 운전은 조심해서 해야지. 내가 타고 있지 않더라도 말이야.”
담요는 나중에 같이 빨아버리면 될테니까는. 찌푸려지려는 자신의 미간에 검지를 대고 살살 문지르면서 생각하던 은채는 지은이의 장난스러운 대꾸에 고개를 한쪽으로 슬 기울이면서 사뭇 진지하게 중얼거렸다. 장난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는 건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안되기 때문이었고. 백미러와 좌석의 위치를 조절하는 걸 보던 은채는 새삼스레 체격 차이를 실감했다. 나도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닌데. 고등학생 때도 그랫듯이 너는 나보다 키가 크고 체격도 있었다. 체격에 관해서는 내가 키에 비해 평균인 것 치고는 말라보이기 때문이겠지. 네 머리를 넘겨주자 너는 나한테 웃어보였고 나또한 네게 비슷하게 슬 웃음을 지어보였다.
장난스러운 은채의 말에 지은이에게서 혼잣말이 흘러나온다. 잠깐이라면? 얘 좀 봐? 한손 운전을 하며 손을 잡는 경우는 연인사이라면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네 시선은 정면에 고정된 채 내게 내밀어지는 네 손을 흘끗 바라보다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고 말았다. “그렇게 부탁하면 내가 거절할 수가 없잖아.” 네가 하는 행동을 흘기듯이 바라보더라도 결국 들어줄 거라는 거 알면서 그러지. 너는. 은채는 조수석 창문에 기대고 있던 몸을 바로 세우고 지은이의 내밀어진 손을 자신의 손으로 조심스럽게 맞잡았다. 단순히 맞잡는다, 라는 것보다는 조금 더 느릿한 손길이기는 했을 것이다. 은근하게 손가락과 손가락끼리 겹쳐서 깍지를 껴서 잡은 뒤 은채는 맞잡은 지은이의 손을 끌어당겨서 손등에 쪽- 입을 맞췄다.
“그래도 체온 떨어지면 안되니까. 집에 도착하면 따뜻한 물로 씻어야겠다.”
은채또한 더위에 강하다던가 추위에 강하다던가는 아니었다. 단지 성격상 참아내는 게 익숙하기 때문에 지금도 비에 젖은 몸이 말라가며 떨어지는 체온도 참아내고 있었다. 에어컨을 안켜서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차가 도심을 벗어나서 외각으로 접어들고 이윽고 지은이가 했던 말처럼 실 거주자가 아니라면 찾아서 들어갈 때 애를 먹을 것 같은 곳이 보였다. 번화가라고 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고 너무 외각이라고 하기에는 또 아니고. 도착한 빌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는 네 모습은 면허 딸 때는 저러지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내 머리에 진지하게 남을 정도로 인상깊었다. 네가 사는 빌라. 네가 있는 공간. 주차에 대한 생각은 담요를 챙기면서 내리자는 네 말에 새삼스레 네가 사는 곳에 왔다는 걸 자각하고 나니 머리 한켠으로 밀려나간지 오래였다.
“나중에 주차는 내가 해야겠어.”
그러고보니 나는 네가 사는 곳을 한번도 와보지 않았네. 안전밸트를 풀고 클러치백을 챙겨 내리며 은채가 차분하게 지은이의 주차에 대해 넌지시 태클을 걸었다. -
823 은채주◆UMAWzJK2rk (3BEjx9kWQQ) 2020. 9. 1. 오전 5:19:21다음 답레는 텀이 어마무시하게 길테니까 답레는 천천히 달라..😂😂 집 나서기 전에 답레 올려놓고 간다 이마리야~~~ :>
oO(하이고 현생 따위)
이따가 저녁쯤 봐:> 지은주 쫀 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랄게!v(@❛ν❛)v -
824 지은주 ◆DSCCo.c9U6 (lVo3udmja6) 2020. 9. 1. 오전 5:37:10아니 은채주 이 새벽에(동공지진) 아침 댓바람부터 고생하시네요(토닥토닥) 아무튼 저도 지금 뭘 좀 하는 중이라 답레는 좀 천천히 올라가게 될 것 같아요! 은채주도 답레 텀은 신경쓰지 마시고 현생 화이팅입니다 (9`・ω・)9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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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은채주◆UMAWzJK2rk (RX1ivujhyg) 2020. 9. 1. 오전 6:02:088 8 눈물이 차올라서 고갤 들어....흐르지 못하게 또 활짝 웃어...(따흐흑) 지은주도 현생 화이팅이야! (ღ'ᴗ'ღ ) 저녁쯤 봐!
oO(아 진짜 돈많은 백수가 되고 싶다) -
827 지은주 ◆DSCCo.c9U6 (lVo3udmja6) 2020. 9. 1. 오전 8:12:34아니 은채주...(말잇못) 저희 언젠간 돈 많은 백수가 되는 거예요...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너무 무리하시는 일 없이 오늘 하루 잘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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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지은주 ◆DSCCo.c9U6 (lVo3udmja6) 2020. 9. 1. 오전 8:49:04Q. 책가방은 갑자기 어디서 나왔나요?
A. 원래부터 매고 있었는데 멍청한 뒷사람이 묘사를 이제까지 까먹고 있었습니다... OTL
(본인의 답레를 읽어보다보니 헛웃음 나오는 부분이 한 두개가 아니지만 일단 그냥 넘어가기로 함)(?) -
82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lVo3udmja6) 2020. 9. 1. 오전 8:58:25"하게 되면 조심해서 하니까 걱정 마. 음-그보단 애초에 운전을 할 일이 잘 없지만..."
조심히 한다는 것 치고는 자세가 아주 바람직하지는 못하다. 그야 운전을 오래 해 온 사람들 중에는 분명 한 손으로만 운전대를 잡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이쪽은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 않다는 걸 감안하면 신뢰는 그닥 안 갈지도 모른다. 그래도 운전 실력만 놓고 보자면 초보라고 보기 어려운데다 차가 스무스하게 나아가고 있기는 하니 누군가 먼저 들이받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사고는 안 날 것이다. "거절 못 할 줄 알고 있었어." 뻔뻔하게 대답하면서도 시선은 도로에 고정시킨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도로에서 단 한 시도 눈을 떼지 않는데다 속도도 칼 같이 잘 지키는 걸 보면 안전불감증이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왜 운전대를 양손으로 잡지 않는 건지는 알 수 없다. 손이 조금 느릿하게 맞잡아지다 손등에 입이 맞춰지는 감각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옆을 볼 뻔 했지만 어떻게든 고개는 앞을 향해 고정시킨채다. 눈동자만 살짝 굴려 너를 힐끔거리며 보았다가 네 손을 조금 힘주어 잡았다. "... 네가 그러면 나 집중 깨진다?" 안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서 사소한 접촉 하나하나가 꽤 크게 다가오는데, 무방비한 상태에서 방금과 같은 접촉을 하면 집중이 조금 흐트러져 버린다. 아니, 따지자면 네 잘못은 아니긴 한데. 지은은 차가 신호에 걸려 잠깐 멈춘 틈을 타서 운전대에서 손을 떼곤 머리를 한 번 쓸어넘긴 뒤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은채의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대로면 감기 걸리기 딱 좋으니까." 무엇보다 외국이라면 모를까, 한국의 비는 빈말로도 깨끗하진 않았다. 맞아서 좋을 게 없달까, 비에 맞았다면 최대한 빨리 따듯한 물에 몸을 씻어내는 게 좋겠지. 은채의 차분한 태클에 지은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못 미더워?"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보아하건데, 본인의 운전 방식이 그다지 바람직하지만은 못하다는 자각도 없나 보다. 사실 한 손으로 운전을 한다던가, 도로가 한산한 틈을 타 잠시 옆자리 사람의 손을 쥔다던다, 이런 것들을 바람직한 행위라고 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문제가 생길만한 행동들은 아니었다. 지은이 운전 초보가 아니었다면 말이지. 실력 자체만 놓고 보자면 초보라고 생각하긴 어렵지만 본인 차가 없는 시점에서 운전을 그렇게 자주 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보통 초보들은 자칫하면 사고라고 날까 조심조심 한다는데 이쪽은 그런 기색은 딱히 엿보이지 않는다.
차에서 내리기 전에 시동을 끈 뒤 차키를 뽑아 문을 닫고 문을 잠궜다. 그러곤 바로 당신에게 차키를 건네준 뒤 담요를 손에 쥔 채 빌라 건물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외관상으로만 보면 세워진지 오래 되지는 않았는지 꽤 멀끔한 곳이다. 실내도 깨끗한 걸로 보아 적어도 시설이 낙후된 곳은 아닌 것 같다. 지은의 집은 1층이었기에 계단을 오르거나 할 것 없이 바로 열쇠로 현관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선다. "오늘 사람이 올 줄은 몰라서 아직 정리는 안 해뒀는데... 일단 들어와." 멎쩍다는 듯이 말을 하고 현관으로 들어와 신발을 벗고 책가방을 적당히 현관 옆에 내려둔다. 지은은 현관 근처에 놓아둔 슬리퍼를 신은 뒤 당신의 앞에도 슬리퍼를 한 켤레 놓아두었다.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 거실과 왼편에 작은 부엌이 있다. 육안으로 보이기는 방이 두 개쯤 있는 모양. 방의 갯수나 건물 자체의 깔끔함을 생각하면 대학생이 혼자 살기에는 꽤나 사치를 부린 느낌이지만 교통편이 취약해 보인다는 점이나 거실이나 방이 그렇게 넓어 보이지 않는데다 전망이 상당히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적당한 가격이었을지도 모른다. 집의 내부는 정리를 안 했다는 것 치고는 깔끔한...이라기 보다는 이제 막 이사를 마쳐서 필요한 가구들만 들여놓은 새집에 가까운 느낌이다. 가구나 벽지의 색도 단조롭고 그 흔한 장식품 하나 없는 것이 분명 사람 사는 집은 맞는데 묘하게 정적인 느낌이다. 혼자 사는 여대생의 집으로는 도저히 안 보이지만 그나마 여기가 사람 사는 집이 맞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것은 집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거실에 놓인 책들이 가득 꽃힌 책장과 제 주인을 반기러 나온 흰 털 고양이 한 마리다. -
830 지은주 ◆DSCCo.c9U6 (lVo3udmja6) 2020. 9. 1. 오전 8:59:36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다시 보니 어차피 쓰려고 해놓고 누락된 부분이 있어서 그냥 다시 써왔습니다... 왜 이래 정신 차려 나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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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은채주◆UMAWzJK2rk (7AmTxl5YEU) 2020. 9. 1. 오후 12:38:44답레 확인!
oO(묘사 까먹어버린 지은주가 귀엽고 윤은채씨 탓 하는 남지은씨도 귀엽다)
답레는 퇴근하고 느긋하게 써올게 :>♥ 점심 시간이여서 잠깐 답레 확인+답레 복붙하고 갈게 (ღゝν')ノ♥ 나중에 봐! 좋은 밤!!! (이쪽은 좋은 하루) -
832 지은주 ◆DSCCo.c9U6 (lVo3udmja6) 2020. 9. 1. 오후 1:22:54아이고 자다 깨서 정신이 없네요 @.@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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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8QTkCCV4xM) 2020. 9. 1. 오후 8:03:52“나야... 외국에서 지내고 있어서 차가 불가피하지만 한국에서는 왠만하면 지하철이랑 버스로 갈 수 있으니까.”
게다가 한국은 대학생이 차를 운전하는 걸 발견하면 지나치게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하고. 은채는 이어지는 말을 입밖으로 툭 굴려 떨어지지 않도록 잠자코 삼켜냈다. 조심히 운전한다고 이야기한거랑 다르게 네 자세가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스무스하게 나아가는 걸 보니 아예 운전이 처음은 아닌 모양이였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뻔뻔한 네 대답에 나는 한숨을 폭 내쉬고 만다. 어쩌겠어. 저렇게 뻔뻔스러워하는 모습도 좋아하는걸. 네 손등에 입을 맞춘 이유는 딱히 없지. 없고말고. “집중 깨지면 안되니까 하면 안되겠네.” 집중력이 깨진다는 네 말은 투정처럼 들려와서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휙하니 눈매를 접어서 웃어보인 뒤 다시금 지은이의 손등에 한번 더 입을 맞추고는 네 손을 조금 더 세게 쥐는 힘에 생긋 미소를 지으며 엄지로 네 손등을 느리게 쓸어봤다.
감기걸리기 좋다는 지은이의 말에 동의하듯 은채는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여름 감기는 잠깐 사이에 걸릴 정도로 쉽게 걸리기 마련이라서. “못미덥다기보다는, 주차가 제대로 안되어있으면 다른 차가 불편하지 않을까?”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은채가 중얼거렸다. 거리가 많이 멀지는 않기 때문이여서 망정이지, 저런 운전 버릇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거리가 좀 있는 곳을 가게된다면 은채는 지은이에게 운전을 시키지 않겠다고 결심하기도 했고. 이런저런 생각을 사뭇 진지하게 떠올리던 은채는 지은이를 따라 차에서 클러치백과 담요를 들고 내렸다. 오래 걸린건 아니었지만 소나기가 내린 뒤의 여름 날씨는 유난히 습해서 옷이나 머리가 말랐다고 하더라도 약간의 찝찝함이 느껴져서 미간을 슬 찌푸렸다가 펴보인다. 차키를 받아들어서 클러치 백에 넣고 빌라로 걸음을 옮긴 은채는 층수가 1층인 걸 보고는 고개를 갸웃했을지도 모르겠다. “1층에 살면 좀 여러가지 불편하겠다. 정리 못했어도 괜찮아.” 나는 네게 그렇게 말하며 네 책가방 근처에 내 클러치백을 내려놓고 슬리퍼를 신었다. “실례하겠습니다-” 하고 나는 걸음을 옮기며 네가 살고 있는 집 내부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고 사람이 산다고 하기엔 거리가 먼, 내부에 음- 하는 소리를 내고 걸음을 더 옮기며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어디선가 튀어나온 새하얀 고양이의 모습을 발견하자마자 쪼그리고 그 자리에 앉아서 고양이와 시선을 맞춘다.
“안녕. 이름이 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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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은채주◆UMAWzJK2rk (8QTkCCV4xM) 2020. 9. 1. 오후 8:05:41살짝 반응이 애매하거나 한번에 반응해도 괜찮은 걸 합쳐보니 답레에 대사가 거의 실종 되어버린 것에 대하여 (º∼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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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지은주 ◆DSCCo.c9U6 (iOzjXpCAaE) 2020. 9. 1. 오후 11:03:54으악 은채주 죄송한데 제가 오늘 아침부터 일이 좀 생겨서 지금 밖이라 답레 드리기가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한국 기준 새벽 즈음에나 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 기다리지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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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전 5:32:49은채의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하긴 외국은 땅이 넓으니까..." 그에 비해 한국은 땅의 면적 자체는 비교적 좁으니 대중교통이 외국에 비해 크게 활성화 되어있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집중이 깨져버린다는 제 말에 은채가 하면 안되겠네-라고 말하면서도 다시금 손등에 입맞추는 것엔 어깨를 살짝 움찔거리는 것이 보였을 것이다. 지은은 곁눈질로 은채를 흘겨보고는 "너 진짜..." 하고 중얼거리지만 그 이상 뭐라 말하지는 못한다. 싫었냐고 물으면 그건 또 아니었으니까. 집중력은 순간 흐트러졌다지만.
"일단은 주차선에 맞춰서 멀쩡히 했다고 생각하는데..."
불만스레 반론하듯이 중얼거리며 주차된 차를 한 번 확인한다. 주차선을 침범하거나 한 것도 없고, 나름 반듯하게 세워졌다. 다만 아까 은채가 차를 세워두었던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그때와 비교해서는 흐트러져 있다지만... 은채의 주차와 비교하면 대부분은 흐트러져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진지하게 이어갔지만 결국 고개를 작게 흔들며 생각을 떨쳐낸다. 어찌되었건 한동안은 차를 구매할 생각도, 여유도 없다. 다음에 운전을 하게 될 때가 몇 달 이후가 될지 몇 년 이후가 될지 알 수 없으니 딱히 깊게 생각해도 별 의미는 없었다. "음, 뭐 그런 것도 있긴 한데 오갈 때는 오히려 편해서 괜찮아. 빌라는 엘리베이터가 없으니까." 그냥 외출할 때 뿐 아니라 나중에 이사를 할 때도 생각해야 한다. 이사할 때 층수가 높아봐야 엘리베이터도 없으니 작업이 더 번거로워질 뿐이니깐. 오도도도-하는 발소리와 함께 튀어나온 고양이는 제 주인이 아닌 또 다른 누군가의 등장에 잠시 경계하며 자리에 멈춰선다. "아, 걔는 캔디야." 현관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는 고양이 용품이 몇 가지 바닥에 널부러져 있었다. 캣타워, 스크래쳐, 밥그릇과 물그릇, 그리고 몇몇개의 장난감들. 좋게 말하자면 썰렁한 집에 인간미를 조금 추가해 주었고, 나쁘게 말하자면 집의 내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아 이질감이 들 정도다.
지은은 살짝 수그려 "다녀왔어." 라는 말과 함께 고양이의 머리를 한 번 쓰다듬고는 현관에서 반대쪽에 위치한 화장실로 직행해 미리 수건을 꺼내둔다. "먼저 씻어. 옷은 밖에 내주면 빨아둘게." 옷은 옷장에 있는 것 중에 편한 걸 아무거나 내어주면 되겠지. 고양이는 당신을 경계하면서도 일단은 주변을 맴도는 것을 보면 사람을 좋아하는 개냥이인가 보다. 주인이랑은 다르게. -
837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전 5:33:56집이다... ㅇ(-(... 답레 올려두고 가볼게요! 은채주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지금쯤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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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2:15:24남지은의 오늘 풀 해시는
싫어하는_무언가를_자캐의_입에_억지로_집어넣어보았다
어지간해서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그냥 먹습니다? 애초에 이것저것 가리는 편이 아니라 딱히 못 먹을 정도로 싫어하는 건 그렇게 많지 않기도 하고. 다만 좀 외관상 뭣한... 번데기나 달팽이 요리 같은 경우에는 잠깐 굳어있다가 안 씹고 삼키거나 정말 사람이 못 먹을 정도로 맛이 없다면 화장실 가서 뱉거나 휴지에다 뱉어서 버립니다... 그리고 잔뜩 원망하는 표정으로 노려보니 남지은 씨의 말없는 매도를 견뎌낼 수 없다면 시도하지 맙시다...
자캐가_잘했다고_말하는_방법
평범하게 웃으면서 "고생 많았네. 잘했어." 정도가 끝인데... 남지은 씨한테서 그 이상을 기대하면 안돼요(대체)
자캐가_처음으로_배운_사랑은
엄... 가족의 사랑이겠죠 어지간한 경우는? 처음 배운 사랑이 가족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사랑일 정도의 불행 포르노는 넣지 않았으니까요 :3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갱신해둡니다! :3 -
83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2:53:28네 손등에 입을 맞추니 네 어깨가 움찔거리는 게 내 눈에 보였다. 느릿하게 나는 눈을 깜빡이며 네 흘기듯 곁눈질로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휙 하니 눈매를 휘어내며 “응?” 하고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네 시선을 마주한다. 곧 빙그레 미소로 바꿔버리기는 했지만.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처럼 구는 건 고등학생 때와는 다른 자신의 모습이였다. 너는 어떻게 생각할까.
주차에 대해서 지은이의 대답이 들려오는 것에 대해서 은채는 고개를 슬 한쪽으로 기울여보였다. “그냥 해본 말이야. 잘했어.” 하고 대답하는 건 역시 자신 스스로가 생각해봐도 자신처럼 주차선에 딱 맞춰서 주차를 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불만스레 중얼거린 네 볼이 아닌 운전을 할 때 입을 맞추며 장난을 쳤던 네 손등에 입을 맞춘 뒤 걸음을 옮겼다. 꼭 차가 필요한 건 아니니까는. 주차같은 걸 지금 생각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지나가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안그래.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말에 은채는 고개를 돌려서 보통 엘리베이터가 있는 위치를 향해 시선을 던진다. 음- 하는 소리가 은채에게서 흘러나왔다. 빌라는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듯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그렇구나.”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은채는 갑자기 튀어나온 하얀 털이 인상적인 작은 생명의 등장과 곧 이어지는 생명체의 경계심에 잠시 행동을 멈췄다. 고양이 기르고 있었구나. 통화할 때 고양이 울음소리는 못들은 것 같은데. 조심스럽게 고양이가 놀라지 않도록 현관에서 벗어나 안으로 들어온 은채는 그제서야 내부에 있는 고양이 용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름 귀엽다. 통화할 때 고양이 소리 한번도 못들었는데.” 고양이 용품들이 있음으로서 집이 사람이 살고 있는 집처럼 느껴지는 게 조금 이상하긴 해도 은채는 이렇게 누군가가 키우는 동물들을 보는 건 처음이나 마찬가지였다. 같이 기숙사를 사용하는 애들 중에서 본가에서 기르는 동물들이 있어도 기숙사에는 애완동물은 일절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응. 알았어.”
먼저 씻으라는 네 말을 들으면서도 나는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서 내 주변을 맴도는 고양이에게 가볍게 말아쥔 손을 내밀어보였다. 주변을 맴도는 걸 보니 아예 사람을 싫어하는 편은 아닌 모양이였다. 아니면 네가 나 외의 다른 사람들을 집에 데려온 적이 없던 걸지도 모르고. 어느쪽이든. “캔디, 안녕.” 고양이와 가벼운 인사를 나누려고 하며 은채는 생긋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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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2:57:41o<< (시체)
Q.저거 쓰는데 시간이 왜 이리 오래걸린거지 휴먼
A.자다 깨서 작성하고를 한 세번 반복했다..미안하다..OTL
>>남지은씨의 말없는 매도<< (두근) 왠지 먹이고 원망스러워하는 매도에 미안하다면서 윤은채씨가 뺨 뽀뽀 해주는 게 떠올랐다... :> 시체가 되긴 했지만 갱신한다! 으악 으아악 답레가 너무 아무말 같으면 쳐낼 건 쳐내고 집 안에서의 내용만 이어줘!!!!😂😂
Q.근데 윤은채씨 옷은 그렇다고 쳐도 속옷은 어쩐담??? ()
A. ....그런 현실성은 두지 말자 이 음란마귀야(짤짤) -
841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1:57엇 은채주 안녕입니다~ 그그그 제가 지금 드라마 보는 중이라 답레랑 잡담은 조금만 이따가 이어오겠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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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22:53드라마가 나보다 중요했던 거시야!! 어떻게 그럴 수 있워!!! 〣(ºΔº)〣 (←이사람은 농담 중이다)
잡담이랑 답레는 천천히 이어줘잉 ~~ (º∼º) 그 사이에 난 점심 챙겨먹고 올게! :> 드라마 재밌게 보구 잡담이랑 답레 천천히 주기! (•‾̑▽‾̑•)ノ -
843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42:46Wa... Aㅏ... 뭔가 죄책감이... 흑흑 은채주보다 드라마가 중요했던 못된 뒷사람은 죄책감에 못 이겨 머리 박고 미쿡 가도록 하겠습니다(농담) 아니 그보다 드라마 보고 있다는 거 엄청 tmi였...(흐릿)(정신이 없었음)
아니 근데 왜째서 거기서 두근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이고 미안하다고 뽀뽀 해주는 거 귀엽긴 하네요 :3 근데 윤은채씨가 남지은씨한테 뭔가를 억지로 먹일 일이... 있나요...? 🤔 그리고 속옷은 저도 잠시 고민했지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으니 적당히 넘기죠(?) 아니 그냥 어디 근처에서 사왔다고 해야하나...(고민에 잠김) 아무튼 좀 씻고 와서 답레 드릴게요 맛점하세요! :> -
844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54:17oO(죄책감 느끼는 지은주 귀엽다)
머리 박고 미국 간대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가 아니되오~~ 아이고 아니되오~~~~ (통곡의 강)(?) 드라마 보고 있다고 말하는 거 귀여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안니 그 뭐시냐 안니... (옆눈) 고건 맞말이지..? 윤은채씨가 남지은씨한테 뭔가를 억지로 먹일 건 나아중에 영양제 정도 아닐까(????(지은주:예?)) 속옷은 그냥 넘기도록 하자구 앤오여 (º∼º) 약간의 비현실이 상판의 재미 아니겠는가(이거 아님) 응응 답레는 천천히 줘잉!!!O( ̄▽ ̄)o -
84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2:25:23아무것도 모른다는 네 뻔뻔한 표정에 나는 너를 흘기듯이 바라봤지만 애초에 운전대를 붙잡고 있는 와중에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아니 애시당초 운전 중이 아니었더라도 할 수 있는 건 없었지. 은채가 고개를 슬 기울이며 하는 말에 지은은 "뭐야, 신경쓰이게..." 하고 대꾸하며 빌라로 걸어가는 와중에도 몇 번이고 뒤를 돌아 주차해 둔 차를 확인한다. 그렇게 못 세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그냥 해 본 말이라고는 하지만, 괜시리 신경이 쓰인다. 그렇지만 제 손등에 입이 맞추어지는 것엔 뭐 아무렴 됐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인다. 그래 뭐, 지금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니까.
"음식 이름으로 지어주면 오래 산다길래. 그리고 보통 통화할 땐 핸드폰을 귀에 대고 하니까 못 들은 거 아닐까?"
어디 책상에 내려놓기라도 했다면 모를까, 집에서도 통화를 할 때는 늘상 귀에 기계를 붙이고 하니 고양이가 울었다 한들 그 울음소리가 상대에게까지 전달될 일은 잘 없다. "고양이 좋아해?" 당신이 고양이에게 인사를 건네는 모습을 지켜보다 조용히 묻는다. 은채가 말아쥐었던 손을 내밀며 인사를 건네자 고양이는 머뭇거리면서도 가까이 다가가 당신의 손에 코를 대고 몇 번인가 냄새를 맡는다. "캔디, 누나 안녕-해야지." 지은은 평소보다도 하이톤의 목소리로 고양이에게 말을 건넨다. 캔디는 먉-하는,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고양이 울음소리와는 상당히 다른 소리를 내며 꼬리를 살랑거리더니 당신의 손에 머리를 가져다댄다. 진짜 인사를 했다기 보다는 제 주인의 목소리에 반응한 것에 가깝겠지만은, 일단은 인사라고 받아들여도 될 듯 하다.
"옷은... 사이즈는 안 맞을 것 같은데 일단 마를 동안 내거 빌려줄게."
지은은 고양이에게 말을 거는 당신을 잠시 바하보가 제 방으로 들어가 옷장에서 편해보이는 셔츠와 바지를 들고 나와 화장실의 수건을 걸어두는 봉의 빈 공간에 걸어둔다. 뭐 적당히 놀다가 알아서 씻으러 들어가겠지.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했다. -
846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2:27:22현실 고양이 : 집에 모르는 사람이 오면 구석으로 숨어버림.
(통곡의 강 위에서 두둥실)(?) 아니 그게 대체 왜 귀여운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ㅇㄱ ㅋㅋㅋㅋㅋㅋㅋ 절 귀여워하시는 은채주가 더 귀여워요 반박은 안 받음(단호)
영양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영양제 억지로 먹이냐구욬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속옷은 적당히 넘겼습니다(적당) 그쵸 그리고 제가 묘사 안 해도 애들이 알아서 해줄거라 믿어요(???) -
847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2:31:32oO(세상에 캔디 귀여워)(심멎)
통곡의 강 위에서 왜 떠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려와라 이 사람아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안니.... 반박을 못하게 하다니 그건 가불기잖여??? :ㅁ 남지은씨 영양제 먹으라고 하면 안먹을 거 아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억지로 먹인다(?) 굳이 묘사 안해도 애들이 알아서 하겠지 머... ;>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잉(ღ'ᴗ'ღ ) -
848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2:35:28그쵸 제가 생각해도 캔디 좀 귀여운 것 같아요 나도 캔디 쓰다듬을래(하다하다 자캐 고양이를 쓰다듬고 싶어함)
아니 그냥 통곡의 강이라길래... 강이라 하면 왠지 두둥실 떠있어야 할 것 같잖아요(아님) 어 음... 시험 기간이라면 몰라도 평상시엔 필요없고 귀찮다고 안 먹겠죠?? 아니 뭐 평소엔 안 먹어도 되지 않나... 그보다 뭔가 가면 갈수록 저희가 여러 의미로 얘네들을 방생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그리고 저도 늦었으니까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849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3:03:13선생님... 라면 물이 안끓어..인덕션 증맬...(고통받음)
>>848 o0(지은주 현실 집사 아니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캐 고양이로 대리만족인가! 그~~러한가! :> 지은주가 슬슬 아무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자야하는 거 아닌감.. :<
방생...엄... ❛ε ❛♪ 아니야 스물 넘었으면 알아서 잘할거라는 믿음이지 믿음!!! (같은 말이다) 아무튼 라면 물이 안끓는 고통을 느끼며 답레를 썼으니 금방 올려줄게!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달라(지은주:?) -
85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3:03:59운전대를 잡고 있느냐고 너는 내 표정을 보고 그저 흘기듯이 바라봤을 뿐이었다.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이정도의 장난은 괜찮지 않을까. 네가 싫어한다면 하지 않겠지만 네 표정은 싫어하는 것 같지 않아서 나는 계속 뻔뻔하게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신경쓰인다는 말에 은채는 작게 쿡쿡 웃음을 짓는다. 괜히 신경쓰이는지 주차되어 있는 차를 바라보는 네 모습은 고등학생 때와 같아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계속 그쪽에 시선을 주는 게 싫어서 네 손등에 입을 맞추고 힘을 거의 주지 않고 끌어본다. 거기에 신경쓰기에는 우리 오랜만에 만나는 거잖아. 그러니까 나한테 더 신경 써줘.
“그럴지도 모르겠네. 음식이름으로 지어주면 오래 산다는 거 미신 아니야?”
예술을 전공으로 삼은 사람이 미신 운운하는 게 웃기기는 하지만 은채는 지은이의 말에 고개를 선선히 끄덕이며 고양이의 움직임을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지은이가 묻는 말에 가느다란 눈매를 휙 하니 곱게 접으며 “동물은 다 좋아해. 내가 키우지는 못해서. 살아 있는 걸 책임지는 게 쉬운 건 아니잖아?” 그래서 좋아하는 거 치고는 한번도 키워보지 않았다고 나는 중얼거렸다. 킁킁거리는 고양이의 작은 숨이 손에 닿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은채는 말아쥐었던 손을 풀지는 않았다. 평소보다 높아진 하이톤으로 지은이가 말하기가 무섭게 자신의 손에 머리를 대는 캔디의 행동과 알고 있던 울음소리와는 다른 웃음소리에 은채는 눈을 동그랗게 뜬다. “울음소리 특이하구나 너. 만나서 반가워. 캔디야. 오늘 하루 잘 부탁해.” 콩 하고 자신의 손에 부딪힌 캔디의 머리를 검지만 세워서 쓸어주고는 은채가 쪼그리고 앉았던 몸을 일으켰다.
“.. 그럼- 먼저 씻으러 갈게.”
고양이랑 노는 것도 좋지만 일단 애매하게 마른 옷을 벗고 몸에 남은 물기를 씻어내는 게 우선이었다. 네가 화장실의 수건을 거는 봉에 갈아입을 옷을 걸어두는 걸 바라보며 은채가 대답하다가 느릿하게 눈을 깜빡여보였다. “같이 씻을래?” 하고 네 귓가에 작게 중얼거리며 얄궂게 웃어보이는 게 명백히 장난스러웠다. 네 대답을 듣기도 전에 화장실로 샤워를 위해 들어가는 내 귓가가 불그스름하게 변했을 것이다. -
851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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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3:10:45현실 집사는 맞는데... 두마리나 있는데 둘 다 너무 도도해요...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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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3:13:10으악 깜짝놀래라 중도작성 되어버렸지만 그냥 이어서 쓸테다(???)
음 아니 근데 그게 방생 아닌가요 은채주(지-긋) 아무리 봐도 방생인데... 식사는 라면 말고 더 제대로 된 걸 드시면 좋았겠지만 아무튼 끓이는 중이시라니 물이 빨리 끓길 바라겠습니다(토닥토닥)
그으리고 여긴 두시가 넘은 관계로 은채주 말대로 자긴 해야겠습니다...:3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드릴게요...! -
854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3:13:13oO(거기서 예스를 한다고???)
예스하면 윤은채씨 얼굴 확 붉히면서 어- 아냐 농담이야 들어오지마 변태야(?) 하지 않을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원래 고양이는 그맛이지...암암(?) 힘내라 현실집사!!! -
855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3:15:20>>854 역시 중도작성이였군 :>
아냐 방생이라니~~~ 그냥 자유분방하게 키우는 것 뿐이야~~~ :> (모른척) 푹 자구 일어나서 답레줘! 좋은 밤 되길 바래O( ̄▽ ̄)o 굿밤 쫀밤!♥ 잘자!(ღゝν')ノ♥ -
856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3: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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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3:26:54oO(세상에 뱁새 짱 무서워)(오들오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뇌정지 되서 그렇게 말하고 샤워하면서 윤은채 미쳤어 진짜 할거라서(?????) 만약 그렇게 되면 윤은채씨에게 남지은씨가 먼저 말했잖아 하면 윤은채씨 반응이 볼만할거야(대체) 응응 지은주도 좋은 새벽 되고 푹 자길 바래! :> 오늘 내가 흔적을 안남기면 내일 일정 때문에 일찍 뻗은걸로 생각해주기 v(@❛ν❛)v 잘자 지은주~~ -
85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0:24:40"미신이긴 한데... 혹시 싶으니까..."
지은이 어색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지은이 미신 같은 것을 믿는 사람이냐 묻는다면 그 대답은 고민해 볼 것도 없이 '아니오' 였다. 그런 것을 믿기엔 이쪽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이것저것 따지는 것이 많았고, 그건 고양이를 처음 키우게 됐을 때라고 딱히 다르지는 않았다. 다만 아무래도 저런 미신을 들으면 혹시 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물론 아무 미신보다는 자신이 키울 고양이들의 수명에 관련된 미신이다보니 저런 마음이 드는거였겠지만. 동물은 전부 좋아한다는 은채의 대답에 지은은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생명을 키우는 데에는 돈도 정성도 시간도 많이 든다. 책임이 무거우니만큼 은채처럼 무겁게 생각해주는 편이 좋았다. 잘 부탁한다는 말에 캔디는 멀뚱히 당신을 바라보다가 대뜸 그루밍을 하기 시작한다. 그것도 상당히 열심히. 왜? 라는 의문을 품어봐야 그 생물을 이해할 순 없으니 포기하자. 네가 고양이에게 차분히 말을 건네는 것을 지은은 귀엽다는 듯이 바라본다. 어느쪽을 귀여워하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씻으러 가겠다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봉에 옷을 걸어두고 나오다가 너의 작게 중얼거려진 장난스러운 말에 귀를 붉은 색으로 확 물들였다. "어?" 어조나 얄궃은 웃음에서 장난이라는 건 눈치 채었음에도 당황하는 건 어쩔 수가 없어서, 눈을 크게 뜬 채 잠시 굳어버렸다. 아니 저런 말을 들으면 당황할 수 밖에 없잖아. 잠시 당황하던 지은은 이내 뒤를 돌아 문틀에 손을 얹고는 네가 들어간 화장실 안으로 고개를 내민다.
"그런 말 하면 나 진짜 들어가 버린다?"
물론 농담이다. 진짜로 들어갈 생각은 없었다. 오랜만에 봐놓고 그런 짓을 할 용기는 없었다. 씨익 웃은 채 장난스러운 어조로 말을 건넸지만 귀가 붉어진 탓에 뭔가 농담으로는 안 들린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렇지만 들어갈 생각은 딱히 없다고 해도 만약 허락이라도 한다면 진짜로 들어가버리지 않을까-싶으니까 100% 농담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뭐, 그건 본인만이 알겠지만. -
859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0:25:48일찍 뻗으실수도 있다 하셨으니 지금쯤 주무시고 계실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 답레와 함께 갱신해둡니다! 만약 주무시고 계신다면 오늘 하루 잘 쉬셨고 푹 주무시고 계시면 좋겠네요!
-
860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0:32:45안니ㅋㅋㅋㅋㅋㅋㅋㅋ이 답레를 이렇게 써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미쳤나봐ㅋㅋㅋ이렇게 써오면 내가 좋아할 줄 알았나? 어떻게 알았지 휴먼! ;>
낮에 낮잠을 거하게 자버려서 새벽에 다섯시에 나가야하는 살인적 스케줄에 못자고 있었어 :> 어서와 지은주! (ღゝν')ノ♥ 답레...열두시에서 1시 사이에 다시 억지로라도 자러 갈거라 두어번 핑퐁 할 수 있을테니까 (엄쓸 가능성 높음)일단 답레 쓰러 다녀올게 (º∼º)
.dice 1 2. = 2
1일시 -
861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0:33:48(다이스 걷어참)
답레 쓰러 다녀오겠다! ヾ(*'∀`*)ノ♡ -
862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0:35:12안녕입니다~ 답레에는 물론 뒷사람의 개입이 쪼끔 있었습니다(대체) 아니 그보다 낮잠 주무셨군요... 내일 일찍 나가셔야 하는데 그거 큰일이네요(흐릿) 집에 멜라토닌 같은 거 있으면 그거라도 드시고 나중에라도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랍니다...(토닥토닥) 아니 다이스가 걷어차였어?!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천천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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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0:41:58(답레쓰다가 슬쩍 기어오는 은채주)
뒷사람 개입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잘했워 (?)(대체 2트) 집에 오메가는 있지만 멜라토닌이 없다~~이마뤼야^^!! 뭐 어찌 되것제... ͡~ ͜ʖ ͡° 날씨+낮잠=잠안옴 공식이 훌륭히 성립해버렸지만 아마 이따가 억지로라도 두세시간 자게 될거야(옆눈) 아무튼 다시 다녀올게~~ :> 지은주도 할 거 하고 있워 (데굴데굴) -
864 지은주 ◆DSCCo.c9U6 (mkQKsO3aw6) 2020. 9. 2. 오후 10:4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듯)(?) 앗... 아앗... 그... 화이팅입니다...?(대체) 일단 눈을 감고 누워있으면 잠은 올테니 억지로라도 조금은 주무시는 겁니다(끄덕) 하핫 저는 방학을 맞은 일 없는 학생이기 때문에 딱히 할 건 없워요 :> 모닝게임(?)이나 하고 있을테니 천천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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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1:01:33“너는 미신을 안믿을 것 같았거든. 그래도 왠지 알것 같아.”
어색하게 웃어보이는 지은이를, 쪼그리고 앉은 상태여서 그런지 은채는 필연적으로 올려볼 수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예술을 전공하고 오래 예술을 해온 자신이 미신을 믿느냐고 묻는다면 은채또한 아니 라고 단호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 예술적인 감각을 가진 뇌를 따로 가진 것처럼 은채는 이성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네 대답에 나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였다. 매사에 진지한 내 태도는 가끔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말이야. 생명을 책임지고 정성을 들인다는 건 기숙사를 자주 비우는 나로서는 키우기 힘들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거라고 은채는 그루밍을 하기 시작하는 캔디의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고 몸을 일으키다가 “뭐야. 왜 그렇게 보고 있어.” 지은이의 시선을 눈치챘는지 흘기듯이 바라보며 대답을 바라지 않는 물음을 던졌다.
같이 씻을까 하는 물음을 던지고 당황한 건 너뿐이 아니었어. 그런 말을 던진 건 나였는데 너 못지 않게 나도 당황해서 열기가 퍼져나가 얼굴이 붉어진 기분이었으니까는. 미쳤지. 윤은채. 정말. 네 붉어진 귀에 나만 당황한 게 아니라는 안도감이 파도처럼 밀려왔지만 나는 그걸 모르는 척 너를 지나쳐서 화장실로 걸음을 옮겼다. 후끈거리는 것 같은 얼굴에 내 손등을 올려서 열기를 식히려던 나는 불쑥 고개를 들이미는 네 모습에 흠칫 하고 어깨를 움츠렸다가 폈다. 아 놀래라- 작게 중얼거리는 말과는 다르게 표정은 차분했을지도 모르겠다.
진짜로 들어올거라는 말에 문틀을 잡은 지은이의 손에 자신의 손을 겹쳐올리고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대며 “…진짜 들어와도 상관 없는데.” 하고 은채가 작게 속삭였다.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얼굴을 뒤로 슬 물린 뒤 이어서 한 행동은 자신의 상의에 손을 가져다대는 것이었다. 오래 사귄 연인 사이에서는 충분히 할 법한 행동이기는 했지만 우리는 오래 사귀었음에도 만난 기간은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 이런 행동은 어울리지 않을지도 몰라. 게다가 그렇게 붉어진 귀를 한 채로 하는 말은 장난처럼 들리지 않는걸. 결국 손을 뻗은 나는 네 뺨을 감쌌다가 미끄러지듯 이내 네 뒷목을 감싸고 내게 당겼고 한강의 그 정자에서 했던 것처럼 입술만 겹치는 키스를 한 뒤 떨어졌다.
〃어쩌고 싶어. 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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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1:04:26>>864 이따가 열두시에는 억지로 눈감고 있을 예정이야... (퀭)
o0(아 출근하기 정말 싫다)
방학을 맞은 학생 넘모 부럽다..(。•́︿•̀。) 나도 방학..88 모닝 게임이라니...나도 방학있으면 하루종일 잠만 잘 수 있는데(?)
그리고 다이스는 더 도발한다, 그만한다였는데 여기서 그만한다를 하면 재미있는 상황(?)이 안될 거 같아서 다이스를 거슬렀지! 핫하! (은채:?) -
867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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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1:07:39(º∼º)???.o0(뭐야 지은주 반응이랑 짤이 지나치게 역동적이쟈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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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07:43>>866 좋은 생각이십니다 :3 안 그러시면 내일이 진짜 더 지옥이 될거예요...(흐릿)(토닥토닥) 하핫 학생들의 특권이예요(자랑)
.dice 1 2. = 2
1일시... -
870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08:44>>868 침착하게 게임 앱을 종료시켰을 뿐이예요(아님)
흠...(답레 쓰러 데굴데굴) -
871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1:11:39oO(이미 태풍 때 출근이라는 게 지옥 아닐까. 그래도 용암 지옥보다는 낫겠지)
아앗 맞다. 혹시 잇기 힘들다면 당근을 흔들어줘 당근당근 🥕🥕 하고...(다이스의 등장에 쭈그리) 답레는 천천히 써와줘! -
872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15:32(답레 쓰다 굴러옴)
앗... 어음... 그건...(X를 눌러 조의를 표하시오)(이거 아님)
아니 은채주 왜 쭈그리가 되셨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는 그냥 남지은 씨 반응입니다 °~°
(다시 답레 쓰러 데굴데굴) -
873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1:18:12'͡•_'͡• 그거 아니자너 이사람아...(드러누워버림)(아몰랑 시전)(진상)
(지은주 천천히 굴려줌) 다녀와~~~! :> -
87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29:54자신을 올려다보는 은채를 내려다보며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믿지는 않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 괜히 신경 쓰이니까." 처음에 음식 이름으로 지어주면 오래 산다더라-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그게 도대체 무슨 미신이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믿지 않는다는 티를 팍팍 냈으면서도 결국에는 캔디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사실 사탕이 제대로 된 음식이라 보기에는 무리가 좀 있었지만, 그렇다고 식사류의 이름을 붙여줄 순 없잖아? 답을 바라지 않아 보이는 은채의 물음에 지은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냥. 귀여워서?" 하고 구태여 대답을 하는데에 별 이유는 없었다.
너는 본인이 말을 던지고도 당황했는지 얼굴이 붉었다. 같이 당황한 듯 보이는 모습에는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아니, 본인이 말을 꺼내놓고. 지은이 화장실 안으로 불쑥 고개를 내미는 것에 은채는 흠칫 어깨를 움츠렸다가 편다. 정작 표정은 차분하기 그지 없었지만 말이야. 네가 문틀을 잡은 내 손에 자신의 손을 겹쳐올리고 작게 속삭이는 것엔 귀뿐 아니라 얼굴 전체에 열이 오르는 기분이었다. 사귄 기간으로만 치자면 상당히 오래 만났다지만 실제로 얼굴을 본 것은 그 중의 반도 안 되니까, 네가 이런 유혹을 해오면 솔직히 말해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모르게 된다. 네가 자신의 상의에 손을 가져다 대는 것엔 당황했지만 딱히 눈을 떼거나 하진 않았고. 네가 아까 한강의 정자에서 한 것처럼 입술만 겹치는 입맞춤을 해오는 것엔 그에 응하며 몸이 이끌리듯이 오른발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다.
"... 지금 들어가면 우리 둘 다 제대로 못 씻게 될지도 모르니까 씻고 나와."
작게 속삭이듯이 말한 지은은 은채의 볼에 한 번 가벼이 입맞추려 하고는 뒤로 물러났다. 솔직히 마음 같아선 그냥 들어가버리고 싶었지만 지금 들어갔다간 제대로 못 씻을 것이 뻔할 뻔 자였다. 성인 여성 둘이 들어가기에는 좁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따듯한 물이라도 물을 오래 맞으면 감기 걸리기도 딱 좋다. 여하튼, 부끄러운 건 물론이고 걸리는 게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일단은 욕망을 꾸욱 억누른 채 화장실 밖으로 나와 이쪽에서 문을 닫아버렸다.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욕망에 쉽게 흔들리는 사람이 된건가 싶어 알 수 없는 한숨이 절로 새어나온다. 어떻게든 이성으로 억누르고 뒤로 나와 아쉽다고 해야할지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마른세수를 하고 있자니 발바닥에 이질감이 들어 그제서야 화장실 안에 발을 들였을 때 양말이 젖었구나-라는 것을 눈치채었다. 썩을. 불쾌한 감각에 속으로만 욕을 되뇌이며 양말을 벗어 세탁기 앞의 빨래통에다가 넣어둔 뒤 거실로 돌아왔다. -
875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31:03그렇지만 joy를 표할 수는...(이것도 아님) 그보다 태풍 때 출근이라니 한국인들 좀비 되고 나서도 출근할 거라는 게 빈말이 아니었네요 세상쓰...(입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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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1: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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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36:50(은채주의 시체를 보트 바닥에 묻음)(이러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 씨 감기 걸리면 안되니까요 ^!^(?) -
878 은채주◆UMAWzJK2rk (SlyAWX64f6) 2020. 9. 2. 오후 11:37:11>>875 (º∼º) 나한테 왜글애 지은주...? (흐릿) 아마 아포칼립스가 덮쳐서 좀비가 되어도 출근은 쌉가능일 거 같아. 왠지 뇌에 새겨진 조건반사 같은? :< 일단 답레 쓰러 다녀오겠다 ~~~ 이마리야~~~ O( ̄▽ ̄)o
-
879 지은주 ◆DSCCo.c9U6 (aXDjm2KLbw) 2020. 9. 2. 오후 11:41: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예요 농담(뽀담) 반응이 귀여우신 은채주 화이팅입니다(토닥토닥) 뒤에서 응원하고 있으니까요! (9`・ω・)9 건강 상하시지 않게 너무 무리는 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다녀오시는 겁니다.
Wa... 그거... 굉장히 슬프네요...(흐려짐) 다녀오세요~~ -
88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PrQG4QTW.I) 2020. 9. 3. 오전 12:01:32“근데 캔디는 음식 이름이 아니잖아. 음.. 상관없으려나.”
외국은 애완동물한테 왠지 사람 이름 같은 느낌의 이름을 붙혀주는 거 같던데.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던 은채는 그루밍에 빠져 있는 캔디의 미간 부근을 검지로 살살 쓰다듬어준다. 자신이 바라보며 물어본 질문에 지은이 대답해오자 은채는 미간을 찡그렸다가 펴고 작게 웃었다. “캔디가 귀여운거지?" 하고 굳이 물어보는데에는 이유는 없어. 그냥이야.
나는 화장실에 서서 네 손에 내 손을 겹쳤다. 새삼스럽게 차이나는 손크기를 눈에 담았다가 네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유혹이라고 생각할까. 유혹이라고 생각한다면 넘어올까. 사실 유혹을 할 생각은 없었는데 하고 말하면 너는 믿을까. 가벼운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먼저 유혹한 주제에 내 머릿속은 심각하고 진지한 생각들이 뒤엉켜가고 있었다. 그와 별개로 내 표정은 차분하기 그지 없었을테지. 입술끼리만 겹쳐지는 입맞춤을 하는 것에 네가 응하며 화장실 안으로 조금 밀고 들어왔고. 나는 네 목에 대고 있던 손을 떼어내고 네 옷을 쥐었다. 내 유혹보다 내 안으로 들어오는 네 숨결이 몇배는 더 유혹적이라는 걸 너는 모르는 모양이야. 자칫 잘못하면 씻으러 들어가다가 진하게 입을 맞춰버릴 것 같아서 참아내는 게 우선이었어.
“으응-..”
뺨에 입을 맞추며 하는 말에 은채는 고개를 끄덕이며 열기가 잔뜩 오른 얼굴을 자신의 손으로 가린 뒤 작게 대답했다. 화장실 문이 닫히자 그제야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진짜 들어왔으면 어쩌려고 그런 유혹을 한거야. 미쳤어. 진짜로 윤은채. 누가 보면 못만나는 동안 안달난 사람처럼 보이겠다. 혹시 쟤도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벗은 옷들은 차마 내놓지는 못하고 물기가 닿지 않는 한켠에 모아두고 뜨거운 물 아래에 서있다보니 안그래도 잔뜩 오른 열기가 더 오르는 느낌에 은채는 결국 마지막에는 찬물로 샤워를 마무리하고 말았다. 머리가 핑- 돌 정도의 열기였기 때문이다. 샤워를 하고 물기까지 닦아낸 뒤에 네가 걸어놓은 옷을 입다가 멈칫한 건 옷에서 네 체취가 느껴지는 기분이 들어서. 그리고 새삼스럽게 네 체격과 내 체격 차이가 느껴져서.
“캔디랑 놀고 있을게. 씻고 나와.”
네가 쓰는 바디워시, 네가 쓰는 샴푸. 네가 입던 옷. 온통 네 체취가 내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돌아서 네게 안겨있는 기분이야. 샤워를 마치고 화장실을 나선 은채가 거실에 있는 지은이에게 말을 걸었다.
-
881 은채주◆UMAWzJK2rk (PrQG4QTW.I) 2020. 9. 3. 오전 12:04:57답레 쓰고 오니 12시가 넘은 거 실화인가(놀랍게도 실화다)
(º∼º) 농담이라고 이야기 안했으면 삐쳐서 한 반나절 안들어올 생각이었다 이마리야^^!!! 일단 지은주 답레 보고 답레 복사 해놓고 나서 자러 가야겠다...o<< 으윽으윽.. 태풍 오는데 출근 안하면 안되나요 (회사:그딴거 없ㅋ음ㅋ)
미리 잘자라는 인사를 지은주에게 받겠워 ..ಢ‸ಢ -
882 지은주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전 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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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은채주◆UMAWzJK2rk (PrQG4QTW.I) 2020. 9. 3. 오전 12:06:49짤 미쳤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짤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능력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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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지은주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전 12:08:33>>88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아 은채주 귀여우셔...(뽀담) 그으리고 일단 답레는 써올텐데 적어도 20분은 걸릴테니까 무리하지 말고 졸리면 답레 올리기 전에 주무시러 가세요?
>>883 그쵸. 그러니 전 능력자인 것(아님)
아무튼 미리 잘자라는 인사 드릴게요! 오늘 하루 푹 쉬셨길 바라고 미리 잘 자요 은채주! ❤ -
885 은채주◆UMAWzJK2rk (PrQG4QTW.I) 2020. 9. 3. 오전 12:17:19반나절이라고 해봤자 좀비처럼 일하는 시간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응응 알았어~~ 그 전에 졸리면 자러 갈게 :> 넘모 걱정하지 말라구~~~! 이야~~ 지은주 능력자다! 내 앤오 너모 대단하다! (박수 짝짝) 지은주도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고 좋은 하루 되길 바래! 게임도 좋지만 잠깐 산책도 하고 그러기야 O( ̄▽ ̄)o 아마 답레는 내가 일어나서 아침쯤 올라갈 거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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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전 12:34:06은채의 지적에 지은은 어색하게 어깨를 으쓱였다. "음 뭐 그렇긴 하지..." 열심히 생각해서 떠올린 것들이 쿠키, 크림, 뭐 이런 계열이었다. 차라리 아예 제대로 된 음식 이름으로 하자며 장조림, 콩자반, 김치, 따위의 이름들을 오빠가 후보에 올려놓는 바람에 진땀 뺐었지. 지금의 이름 정도면 선방한 것이었다. "캔디도 귀엽긴 한데..." 지은은 애매하게 대답하며 말끝을 흐렸다.
은채의 손이 겹쳐 오는 것에 너와 나의 체격차이를 다시금 실감한다.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땐 결코 작은 편이 아닌 네가 내게 작아 보이는 이 체격차이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였다. 손을 잡을 때 네 손이 내 손에 쏙 들어오고 포옹을 할 때 네가 내 품에 들어오는 감각이 좋아서. 물론 너는 네가 큰 거라고 계속해서 말하지만 말이야. 차분하기 그지 없는 네 표정에서 생각을 읽어내기란 어려웠다. 지은도 평소엔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서 어지간해서는 생각이 잘 읽힐 일이 없다지만 지금처럼 당황해서 얼굴이 새빨개졌을때만큼은 예외였다. 화장실 문이 닫히고, 지은은 어느샌가 거울 바닥에 드러누워 여전히 그루밍을 하는 캔디에게 다가간다. 바닥에 엎드려선 괜시리 캔디의 털에 얼굴을 묻어버린다. "저 누나는 내가 진짜 들어갔으면 어쩌려고 저러냐, 그치 캔디야." 웅얼거리듯이 캔디에게 말을 건네는 건 남에겐 절대 못 보여줄-그리고 곧 죽어도 안 보여줄-모습이다. 캔디는 사람을 좋아하는 개냥이임이 명백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주인이 제 몸에 얼굴을 묻는 것 까지는 귀찮았는지 뒷발로 지은의 얼굴을 밀어냈다. 지은은 포트로 물을 끓여두고는 식탁에 컵과 티백을 몇 종류인가 내놓았다.
"응. 아 그리고 식탁에 차 있으니까 마시고 싶은 거 마셔. 더운 차 마실 날씨는 아니긴 한데 비 맞았으니까."
포트도 식탁에 놓여있었다. 뭘 좋아할지를 모르겠어서 종류는 적당히 이것저것 내놓고 알아서 마시게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았다. 내 옷은 아무래도 너에게는 조금 큰 듯이 보였다. 내 옷을 입은 상태의 네 모습이 왠지 껴안아 버리고 싶게 만들었지만 본인은 아직 씻지도 못 한 상태이기에 참기로 했다. 지은은 제 방에서 옷을 가지고 나와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에 들어가면서 스쳐 지나간 네게서 나는 샴푸 향기는 당연하게도 내가 평소에 쓰는 것이었지. 그 사실이 꽤나 자극적으로 다가와서 캔디와 놀아주며 내려갔던 열기가 다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지은은 한숨을 내쉬고는 뜨겁게 느껴질 정도의 물에 몸을 적셨다. 굳이 뜨거운 물로 씻는 것은 이 열기는 뜨거운 물로 씻은 탓에 느껴지는 거라 스스로에게 변명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라도 안 하면-
-지은의 샤워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지은은 어깨에 젖은 수건을 걸고 손에 자신과 은채의 젖은 옷을 들고 나와 세탁기에 넣고는 기계를 작동시킨다. 물론 수건은 따로 빨기 때문에 여전히 어깨에 걸쳐진 채였다. 뭘 하고 있었으려나 싶어서 바로 거실로 향해 은채의 모습을 확인한다. -
887 지은주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전 12:35:32(뭔가 칭찬을 받았는데 기분이 묘하다)(흐릿)
아앗 으음 게임 말고 다른 것도 해보려고 노오력 하겠습니다(?) 은채주도 좀비는 되지 마시고... 푹 주무시길 바래요! 답레는 천천히 주시구요! 잘 자요! -
888 은채주◆UMAWzJK2rk (PrQG4QTW.I) 2020. 9. 3. 오전 12:39:40일단 답레는 나중에... o<<
아악 남지은씨 캔디한테 가서 하소연하는 거 짱 귀여워 아쒸... (난죽택) 응응! 지은주도 좋은 하루! (ღゝν')ノ♥
(드르렁하러 감) -
889 은채주◆UMAWzJK2rk (SWgo8O.EkA) 2020. 9. 3. 오전 6:08:40o<< 진짜 태풍... 우산 무쓸모.... (쓰러짐) 갱신하고 답레는 천천히 줄게..! :> 으악 졸려 현생 시트 하차 몹시 땡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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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m65xxAPFI2) 2020. 9. 3. 오전 6:45:30어색하게 어깨를 으쓱이는 네 모습에 나는 그저 작게 웃어보일 뿐이었다. 그런 네 모습도 좋아. 너라서 전부 좋아해. 그나저나 고양이`도` 귀엽다는 건 무슨 뜻일까. 다른 뜻도 있는 걸까. “캔디 말고 귀여운 게 있어?” 혹시 나는 아니겠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은채는 생각을 지워버렸다. 물음을 던지기는 했지만 대답을 바라고 한 대답은 아니었다.
네 손 위에 내 손을 겹쳤을 때 나는 가슴께 어딘가가 조여드는 기분을 느꼈어. 분명 오랜만에 만나서 그러는 거야. 울렁울렁거리는 기분은 고등학생 때에도 느꼈던 것과 비슷해서. 객관적으로 봤을 때 체격은 몰라도 키만큼은 작은 편에 속하지 않는 내가 네 앞에서만큼은 그렇지 않고. 너랑 손을 맞잡을 때. 네 품에 안길 때. 나를 감싸는 네 온기는 내가 애써 의식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맞닿아있었다.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을 정면으로 부딪혔지만 은채는 애써 차분한 표정을 유지했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건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 중 하나였으니까는. 그래도 빨갛게 되었던 얼굴의 모든 열이 몰려버린 것처럼 눈가가 발갛게 물들었다. 나 못지 않게 포커페이스에 능한 네가 당황했다는 건, 네 빨개진 얼굴로 충분히 알 수 있었고. 먼저 유혹해놓고 당황해하는 내가 어이없을 수도 있지만 네가 진짜로 들어가면 어쩌려고 하는 반응을 보일 줄은 몰랐단 말이야. 너는 내게 봄이었지만 지금만큼은 내게 여름이 되어버려. 화장실 문이 닫히고 나서 몇 초간 자신의 입술을 자신의 손으로 매만지던 은채는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간 생각을 지워내려 고개를 흔들었다. 들어왔더라면. 들어오면 뭐. 어쩌려고 했는데. 이미 교복을 입고 있을 때 선은 넘어버렸는데. 은채는 샤워를 하면서 자신의 머리에 감도는 생각을 지워버렸다.
식탁 위에 있는 몇종류의 티백과 포트가 눈에 들어와서 은채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아, 응. 고마워.” 내게 맴도는 네 체취에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기분이었다. 갈증이 나는 것도 같아서 네가 준비한 티백들이 반가웠다. 지은이가 옷을 가지러 간 사이에 포트에 담긴 물을 끓이기 위해 전원을 누르고 은채는 티백들 사이에서 적당한 것을 골라서 컵에 넣은 뒤 잠시 기다렸다.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물이 끓는 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컵에 끓은 물을 담은 뒤 캔디가 뒹굴뒹굴거리는 거실로 향해서 그루밍을 하고 있는 캔디의 옆에 살짝 앉았다.
“우리 아까 인사 제대로 못했지?”
다시금 캔디와 인사하기 위해 손을 내밀자 킁킁 거리던 캔디가 처음처럼 자신의 손에 머리를 꿍 하고 부딪혀왔다. 그 모습에 검지만 올려서 캔디의 미간을 매만져주고. 은채는 제법 우러난 차를 한모금 마시며 지은이가 샤워하고 올 때까지 캔디와 인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었다. 샤워가 끝났는지 네가 모습을 보였고,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아 아직 물기를 머금고 있는 머리를 사용했던 수건으로 말리던 나는 네 모습에 휙 하니 눈매를 접어보이는 것과 다르게 “고양이랑 어떻게 노는지 몰라서..” 하고 어색하게 헛기침을 한 뒤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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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은채주◆UMAWzJK2rk (m65xxAPFI2) 2020. 9. 3. 오전 6:46:26oO(다음 답레는 저녁 이후에..)
지은주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길 바래! 답레 올려놓고 가볼게 :> -
892 지은주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전 7:25:55집이다악...(털썩) 아니 그보다 세상에 윤은채씨 고양이랑 놀 줄을 몰라서 인사를 이어가고 있었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아 죽을래 ㅇ(-(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한국은 오늘 날씨가 안 좋은 것 같은데 오늘 하루 화이팅하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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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전 8:02:45캔디 말고 귀여운 게 있냐는 물음에 지은은 눈을 깜빡이다 눈을 접어 미소 짓는다. "너 있잖아." 진짜 모르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 건지. 방안은 어떨지 모른다지만 적어도 거실에 귀여운 무언가는 존재치 않았다. 애초에 장식품 하나 없는 삭막한 집안 환경에서 무언가를 귀엽다고 생각할 수 있을리가. 그러니 고양이를 제외한 무언가를 귀엽다고 느꼈다면 그건 고양이랑 나름의 대화를 나누는 중의 사람 정도 뿐이 아닐까.
지은이 당황한만큼 은채도 당황했는지 눈가가 벌겋게 물들어 있었다. 물론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이해는 안됐다. 본인이 먼저 그런 노골적인 유혹-지은이 받아들이기는 그러했다-을 던져놓고 왜 본인이 당황하고 민망해 하는 건지. 이해도 안되고 어이가 없긴 했지만 지금 그런 것을 굳이 집어내기에는 상당히 경황이 없었다. 애초에 그걸 집어내서 뭘 어쩔건데 싶기도 하고. 은채가 샤워를 하는 동안 지은은 멍하니 생각을 비우고 캔디의 털을 빗어주고 있었고, 그 동안 잡념-혹은 열기는-은 상당히 사그라 들었다. 나중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향으로 물들인 은채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순간 그것들은 전부 얄짤 없이 부메랑처럼 되돌아 왔지만 말이야. 캔디는 대답은 정말로 잘하는 아이였다. 뭐라고 말을 건네면 금새 먀앍-이라던가 꾸륵-과도 같은 괴상한 울음소리를 내며 대답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벌써 당신에게 마음을 열었는지 당신에게 당신의 주위를 떠나지도 않고 계속해서 나름대로의 대화(?)를 주고 받는다. 샤워를 끝매친 뒤 지은은 거실로 나와 은채가 수건으로 머리를 말리는 모습을 보고는 아차 싶어 화장실로 되돌아가 수납장에서 헤어 드라이기를 꺼내온다.
"맞다. 드라이기 줄 걸. 미안."
평소에 집에 있을 때는 머리는 자연적으로 마르게끔 놔두는 일이 많아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아니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이유로 상당히 정신이 없기도 했고. 어떻게 노는지 모르겠다는 은채의 말에 지은은 의아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다. "... 그럼 지금까지 대체 뭐 했어...?" 아무리 빨리 나왔다고 해도 최소 15분 정도는 걸렸을 텐데, 장난감을 사용해서 놀아주고 있던 것도 아닌 것 같고, 빗을 빗어준 것도 아닌 것 같다. 대체 뭘 하고 있던거지? "뭐 놀아준다고 해도 말이지..." 지은은 거실 바닥에서 뒹굴고 있던 낚시대 모양의 장난감을 이리저리 몇 번 흔든다. 그러자 캔디는 장난감을 따라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더니 뒷발로 일어서서 장난감 끝에 달린 작은 인형을 잡으려 몇 번 시도하더니 어느덧 벌러덩 드러누운채 팔만 휘적거린다. "캔디도 이제 나이가 좀 있어서 잘 안 놀아." 지은은 어깨를 으쓱이고는 낚시대를 다시 바닥에 내려둔다. "아, 그리고 드라이기." 지은은 잠시 바닥에 내려두었던 헤어 드라이기를 당신에게 건네주었다. -
894 지은주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전 8:06:32으악 왜 저렇게 써졌지. 당신에게 당신의 -> 당신의
남지은 씨 생각 : 귀여운 애가 귀여운 애랑 놀고 있다(???)
그러고보니까 나중에 캔디가 윤은채씨랑 완전 친해져서 머리 부딪히면서 소유권 주장하거나 하면(자신의 체취를 남기면서 얘 내꺼라고 주장하는 행위) 남지은 씨 유치하게 "얘가 왜 네 꺼야." 막 이러고 캔디랑 투닥(?)거릴 것 같네요. 애인 두고 고양이랑 싸우는 유치함...(절레절레)
답레 올려둘게요! 답레는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주시고 쫀하루 보내세요! -
895 지은주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후 12:07:52남지은:
324 하고있는 악세사리는?
A. 손목시계랑 윤은채 씨가 준 팔찌! 고등학생때는 피어싱도 몇 갠가 하고 있었는데 다 뺀지 오래라 지금은 그 두개 정도가 다네요 :3
102 고백할 때 신중한 편?
A. 어... 그쵸... 뭐가 됐든 신중한 편이죠... 특히 고백 같은 건 진짜 백만번쯤 고민하고 했어야 하고 원래 윤은채 씨한테 고백할때도 더 신중해야 했지만... 음... 네... 오너가 미쳐 날뛰고 있어서 캐붕 났었습니다... OTL
267 캐릭터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A. 오너인 제가 비유하자면 원래는 늑대였는데(애초에 늑대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굴리려고 했던 캐릭터였음) 요새는 점점 가면 갈수록 그냥 순딩한 대형견 같아져서 대형멈무 정도로 타협볼까 싶네요(침침) 뭔가 인상 사나운데 주인 한정 순딩한게 도베르만이나 허스키 같은 느낌이고... 친구들도 대형견쯤으로 생각할테고 윤은채씨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요? 번외로 본인은 아마 자기자신을 굳이 동물에 비유하자면 곰에 비유할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진짜 곰 같기도 하고... 남지은 씨 정체성이 점점...(혼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자러 가기 전에 진단과 함께 갱신해두고 갑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 -
896 은채주◆UMAWzJK2rk (bs6.oVYyao) 2020. 9. 3. 오후 12:30:41답레 확인~~~ ;> 지은주 좋은 밤 되길 바랄게!v(@❛ν❛)v 내 답레는 밤쯤 올라갈거야 8ㅁ8 하이고매 정신업어라(. . )
잠깐 들렸다가 갈게! -
89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xesGUtFVpY) 2020. 9. 3. 오후 8:09:09은채는 지은이의 말과 미소에 고개를 슬 기울이며 “어?” 하고 되묻고 말았다. 자신 스스로가 귀엽다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보다 고양이랑 같은 수준으로 귀엽다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나는 네게 “내가 캔디보다 귀엽다고?” 정말로 이해가 안된다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가 손으로 눌러펴면서 물음을 되돌렸다. 아무리 봐도 진짜 모르는 것 같았지. 고양ㅇㅣ 용품들을 제외해버리면 삭막한 집안의 풍경에 은채는 조금 알 수 없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했던 행동을 노골적인 유혹으로 네가 받아들일 거라는 걸 알아. 아니 사실은 정말로 유혹을 한 게 맞아. 그렇지만 네가 그렇게 반응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황한 것 뿐이야.
캔디의 울음소리에 은채는 작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으응- 하고 어르듯이 캔디의 울음소리에 맞춰 마주 대답을 해보이고. 꾸르륵 거리는 캔디의 얼굴이나 몸체를 천천히 쓸어주면서 한손으로는 머리를 말리다가 네가 나와서 하는 말에는 고개를 가볍게 내저어보였다. “괜찮아. 머리는 그냥 말려도 괜찮은걸.” 하고 대답하는 내 목소리는 평소와 똑같이 차분하고 조용했다. 뭐하고 있었냐는 물음에 나는 눈을 느리게 깜빡였고.
“차 마시고, 캔디 쓰다듬고.. 너 나오기 기다렸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네 물음에 대답하고서는 나는 눈매를 곱게 접어 눈웃음을 짓는다. 너를 보고 싶었던 건 맞았으니까는. 캔디의 존재감이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내가 보러온건 너잖아. 캔디처럼 낚시대를 흔들지 않ㅇㅏ도 널 기다리는 내가 있는걸. “키운지 오래됐어?” 하고 물어보며 강아지처럼 개구호흡을 하는 캔디의 털에 손을 대고 쓰다듬었다. 드라이기를 건네주는 네게 나는 고개를 슬 기울인 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슬 미소를 지었다.
“머리는 조금 있다가 말려도 되니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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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은채주◆UMAWzJK2rk (xesGUtFVpY) 2020. 9. 3. 오후 8:10:51oO(답레가 왜이리 아무말 같지)
스루할 건 스루하고 답레 줘! :> 잇기 힘들면 꼭 이야기해주기!!!(ღゝν')ノ♥ 퇴근하는 길에 틈틈히 쓴 답레 살짝 올려놓고 가볼게잉 ~~~ (•‾̑▽‾̑•)ノ -
899 지은주 ◆DSCCo.c9U6 (ajwpqlHcIo) 2020. 9. 3. 오후 11:30:58ㅡ어 왜 이렇게 잠이 안 깨지 답레는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서 드릴게요 죄송래요 은채주 ㅠㅠ 오늘 하루 수고하섰고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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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전 2:36:39정말로 모르겠다는 듯이 미간까지 찌푸리며 은채가 물어오자 지은은 작게 웃음을 흘린다. 저렇게 잘 모르겠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 마저도 귀여워 보이니 어쩌면 좋을까. 콩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인 것 같다고는 본인 역시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응, 귀여운데." 웃으면서 대답하면서도 목소리는 반론은 받지 않겠다는 듯, 꽤나 진지했다.
은채가 몸을 쓰다듬는 것에 캔디는 몸을 쭉 폈다가 배를 발라당 까기도 하고, 바닥을 이리저리 뒹굴면서 애교를 피워댔다. 보통 반려동물은 제 주인을 많이 닮는다고들 하던데, 캔디는 제 주인과 닮기는 커녕 180도 다르다. 머리는 그냥 말려도 괜찮다는 네 말에는 "그래?" 하고 답하고는 일단 네 옆에 앉는다. 너 나오기 기다렸다는 말에는 잠시 생각에 잠긴듯이 눈을 깜빡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아니, 당연한 말이기는 한데... 둘이 관계는 굳이 따지자면 지은이 기다리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저런 반대되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괜시리 오묘해진다. 기다렸다니 더 빨리 나올걸, 하는 생각도 들지만 동시에 묘하게 좋은 기분이 든다. 왜, 뭣 때문에 좋은 기분이 드느냐고 물으면 그건 본인조차도 알 수가 없지마는. 키운지 오래 되었냐는 물음에 지은은 계산을 해보듯이 으음-하는 소리와 함께 잠시 미간을 찌푸렸다가 편다.
"9년 정도인가. 중학교 입학하고 나서부터 키우기 시작했으니까."
생긴 건 애기같이 생겼지만 실제로는 꽤나 나이를 먹었다. 머리는 조금 이따가 말려도 된다는 네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이곤 몸을 앞으로 뻗어 드라이기를 tv 스탠드 위에 올려두고는 뒤의 소파에 앉는다. 지은은 바닥에 앉지 말고 소파에 앉으라는 듯이 제 옆자리를 톡톡 두드린다. "어... 뭔가 하고 싶은 거라도 있어?" 영화라던가... 할 만한 걸 더 떠올리려다가 그쯤에서 멈췄다. 이 집에 할 만한 거라곤 tv 시청이나 독서 정도로, 상당히 한정적이다. 아니 사실 다른 집도 어지간해서는 비슷하지 않나 싶은 게, 애도 아니고, 무엇보다 인원수가 많은 것도 아니다. 거기다 애인은 고사하고 친구들 마저도 집에 데려온 적이 몇 번 안되기 때문에 집에 자신을 제외한 사람이 있을 땐 뭘 어째야 하나 감이 잘 안 잡혔다. 보통 집에 애인을 데려오면 대체 뭘 할까. 고민에 잠겼다. -
901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전 2:37:11답레 올려두고 가볼게요!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라요! 나중에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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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전 9:33:01oO(아이고 완전 실신해버렸네)
답레 확인했어! :> 갱신할게잉~~~ v(@❛ν❛)v 잠 좀 깨고 나서 답레 천천히 써올게! (≡^∇^≡) -
903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전 10:14:42안녕입니다~ 쫀아침이예요!(뽀담) 잠 깨시고 식사도 챙기신 다음에 답레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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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전 10:37:16(뽀담받)(맞쑤다다다담) 밥은 먹었지 핫하! 대신 잠이 안깨서 좀 고생 중이여..(º∼º) 그래도 답레는 쓰고 있으니까 지은주 자기 전에는 답레 가져 올게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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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전 10:54:38(쓰담받)피곤하시면 더 주무시는 게 어떤가요! :3 그으리고 제가 오늘도 드라마를 보고 있는 중이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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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전 10:56:32캔디가 이리저리 뒹구는 걸 보면서 은채는 지은이가 했던 귀엽다는 말에 대해 떠올렸다. 웃으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너는 꽤 진지해보였지. 게다가 반론은 받지 않겠다는 뉘앙스이기도 했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어보일 수 밖에 없어서 네게 어쩔 수 없다는 한숨처럼 웃음을 흘려내보였다. 화장실에 네가 샤워를 하러 가는 동안, 캔디는 내가 몸을 쓰다듬는 거에 맞춰서 몸을 이리저리 틀고 뒹굴었는데 고양이들은 이렇게 애교를 부린다는 걸 처음 알아서, 나는 캔디의 턱에 손을 대고 느릿하게 긁어줬다. 골골거리는 진동소리가 손을 타고 전해지자, 은채는 슬 미소를 짓고 적당하게 차가 식은 컵을 들고 다시 한모금 마시자 너는 곧 화장실에서 샤워를 마치고 내 옆에 앉았다. 내게도 묻어 있을 같은 바디워시의 향이, 같은 샴푸의 향이 막 샤워를 마치고 온 네게서 짙게 느껴져서 가슴이 죄여지는 감각에 한숨을 한번 가볍게 내쉬어보였다.
“9년? 그럼 고등학생 때도 키우고 있었겠네?”
애기처럼 생긴 얼굴과 다르게 캔디의 나이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은채는 캔디를 쓰다듬던 손을 멈칫 하다가 천천히 떼어냈다. 나랑 만났을 때도 키우고 있었겠구나. 머리는 조금 있다가 말려도 된다는 내 말에 드라이기를 tv 앞에 있는 스탠드에 올려놓는 네 행동을 보다가 “너는 머리 안말려?” 질문을 하면서 나는 바닥에 앉아 있던 몸을 일으켜서 네가 앉아 있는 소파 옆자리에 몸을 앉힌다. 조금 마른 것 같은 머리카락 사이에 손을 넣어서 손빗질을 하다가 뭔가 하고 싶은 게 있냐는 네 질문에 음- 하는 소리를 흘려냈다.
“밖에 나가기에는 언제 또 비가 올지 모르니까는- 그냥 집에서 영화볼래? ..사실 뭘 해야할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면서 은채는 고등학생 때보다 조금 더 옅어진 회색 눈동자로 지은이를 슬 돌아보면서 어깨를 움츠렸다가 펴고 고개를 틀고 지은이의 뺨에 입맞춤을 한다. 몸을 반쯤 틀어낸 탓인지 한손을 네 다리에 올리게 됐지만. 입을 맞추고 생긋 웃어보인 뒤에 나는 다시 따뜻한 차가 담긴 컵을 입술에 가져다대고 마신 뒤 드라이기가 놓여진 tv 앞 스탠드에 올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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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전 10:58:21>>905 아안돼 여기서 더 자면 때지가 되어버렷....! :< 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라마라니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나는 드라마에 밀린 것인가..OTL (털썩) 농담이구 드라마 재미있게 보구 답레는 천천히 주어! 난 잠 깰겸 씻고 와야겠다 (º∼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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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전 11:38:08(순간 때지가 뭔가 했다) 아주 조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유혹) 와아 오늘도 죄책감이 무럭무럭...(쓰러짐) 답레는 좀 천천히 드릴게요 죄송함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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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전 11:41:40때지!!!는 돼지!!! 다! ꉂꉂ(ᵔᗜᵔ*) ㅋㅋㅋㅋㅋㅋㅋ어감 귀엽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니 죄책감 안가져도 되는데!!! :ㅁ 드라마 재미있게 보구 답레는 천천히 줘잉~~~ O(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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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2:53:53"응 그렇지? 아, 말한 적 없었구나."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친구로 지내던 기간을 포함해도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터 알고 지냈는데, 한 번도 말을 안 했었구나. 그래, 뭐 자취를 시작했다는 것도 말을 안 했는데 고양이 키우던거라고 말을 했을까. "음, 나는 원래 자연적으로 마르게 두는 편이라." 자기 바로 직전에 씻은 것이 아니라면 드라이기를 쓸 일이 없다. 이유는 귀찮으니까. 지은은 제 옆에 앉은 은채가 머리카락 사이에 손을 넣고 손빗질을 하는 것을 잠시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자. 옷도 이제 막 세탁기에 넣은 참이니까. 뭐 보고 싶은 영화라도 있어? 선호하는 장르라던지..."
은채가 제 뺨에 입을 맞추며 다리에 손을 얹자 지은은 그 손 위에 제 손을 가볍게 올려두듯이 잡고는 네 입술에 입맞추려 한다. 지은은 소파 옆의 작은 탁상에 놓인 리모컨을 집어들곤 tv의 전원을 켰다. 조작 몇 번으로 넷X릭스를 켠 뒤 스크롤을 내려가며 영화 리스트를 확인한다. My list(이제까지 봤던 영화와 드라마들의 기록)에 온갖 미드와 미국, 혹은 외국 영화들이 뜬다. 지은은 영혼없이 영화 목록을 훑어본다. 캔디는 소파 앞에 앉아 멀뚱히 둘을 올려다보더니 유유히 꼬리를 흔들며 거실 구석에 놓인 밥을 먹으러 갔다.
"뭐볼까?"
지은은 tv에서 시선을 떼어내곤 너를 돌아보며 물었다. -
911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2:55:21돼지가 좀 되어도 괜찮아요 어차피 요새는 확찐자가 급진 중...(아무말) 아니 제가 돼지가 되어가고 있어서 그렇게 말하는 건 절대 아니구요?(?) 드라마 보고 씻고 오느라 좀 늦었네요! 아니 근데 분량은 왜 반토막이 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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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12:57:22oO(외국 영화들 잔뜩 있는 거 어쩜 좋아 진짜 남지은씨 당신 진짜)
뭘 봐야 꽁냥거리는 분위기가 연출될까...사실 은채주는 넷xx스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구!... :< (고민) 킹덤 같은 걸 볼 수는 없고(분위기 와장창쨍깡) -
913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12:59:14>>911 아안돼... :ㅁ 확찐자가 많아졌어도 안대.. 때지는 안된다!! :< 분량은 신경쓰지 말기! 나도 분량 반토막 되고 아무말로 답레 쓰고 그러는걸 ꉂꉂ(ᵔᗜᵔ*) (웃을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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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2:59:17킹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뭘 봐도 남지은씨는 어차피 영화에 집중 안 할거라 별 상관 없을 것 같워요 ꉂꉂ(ᵔᗜᵔ*) 보라는 영화는 안 보고 영화 보는 윤은채씨나 볼 듯...(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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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00:29>>913 쳇 은채주도 확찐자의 길로 안도할 수 있었는데(???) 시실 서로 아무말로 써도 적당히 알아들으니까 그렇담 분량이나 이런 건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이러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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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1:02:49oO(킹덤은 좀비 계열이자너 잔인하다고 하던데 세상쓰) 안니ㅋㅋㅋㅋㅋㅋ윤은채씨만 보냐고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씨 정말 콩깍지 :> 일단 어.. 모르겠다. 윤은채씨 영화 취향은 나도 몰라서 적당히 추천수 높은 영화 아무거나 골랐다는 식으로 답레 써올테니 영화 내용은 그냥 넘길까()
(답레쓰러 굴러갈 준비) 그리고 지은주는 피곤하면 자러가기야!O( ̄▽ ̄)o 다녀올게~^^! -
917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06:19뭐 잔인하긴 했는데 의외로 재밌었슴다 :3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는 것 같지만... 근데 확실히 집에 애인 불러다놓고 볼만한 건 아니죠 XD 애초에 남지은 씨는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골요... 좋아하는 걸 보는 게 뭐가 나쁩니까(당당) 영화 내용은 그냥 넘기죠 ㅋㅋㅋㅋㅋㅋ 그냥 아무 클리셰 따와서 이런 내용이었다~ 하고 두루뭉술 넘겨도 되고? :3
그럴게요! 하지만 여긴 이제 막 12시가 되었을 뿐입니다 :> 조금 더 놀다 잘거예요. 천천히 다녀오세요~ -
91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1:24:08말한 적 없지? 라는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얘 좀봐? 하는 표정을 짓고 곁눈질로 흘기듯이 바라봤다. 자취를 시작한 것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것도 모두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라서 혼란스러우면서도 아쉬웠다. 그래도 이해할 수 있어. 우리는 고등학생이었고 졸업을 하자마자 나는 유학을 갔으니까는 당연할지도 몰라. 그래도 아쉬운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그래도 계속 젖은 채로 두면 감기 걸리지 않겠어?” 자신의 머리에 손빗질을 하던 걸 멈추고 은채는 지은이의 머리에 손을 뻗어서 쓰다듬다가 손빗질을 해준다. “머리 많이 길었네.” 혼잣말처럼 말을 던지는 건 아마도 이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였을 것이다.
“..영화, 선호하는 장르는 없는데. 사실 영화 안본지 오래되서 한국 영화도 괜찮을 것 같아.”
뺨에 입을 맞추자 따라오듯이 다가오는 네 입술에 나는 슬 미소를 지으며 네 입맞춤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였다. 내 손 위에 올려지는 네 손을 잡기 위해 꼼지락거리며 손을 움직여서 네 손을 마주잡았다. 자연스럽게 깍지를 끼고 스탠드 테이블에 올려져 있는 컵을 들어서 안의 내용물을 천천히 마시면서 은채는 지은이가 tv를 켜는 걸 바라봤다. 넷xx스를 켜서 보이는 마이 리스트에 보이는 꽤 많은 외국 드라마와 외국 영화들의 목록에 은채는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지은이가 외국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했던가 하는 생각을 짐짓 진지하게 떠올렸다.
캔디가 밥을 먹으러 가는 것과 비슷하게 네가 물어오는 질문에 나는 다시 내 입가에 컵을 대며 음- 하는 소리를 흘린다. “추천수 높은 영화 볼까? 뭘 보든지 너랑 보는 거라서 다 괜찮을 것 같으니까.” 나는 네 어깨에 툭 하고 머리를 기대면서 작게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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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1:29:30>>917 >>잔인하긴 한데<< 에서 애인 불러다놓고 보기에는 좋지 않다는 걸 알아버렸다~~~ 이마리야~~ :/ 일단 윤은채씨 잔인한 건 못볼거 같으니 가볍게 기각! (?) >>915를 보면 나를 확찐자의 길로 끌고 가려고 했는데 킹림도 없지! :> 핫하! 나는 살을 더 찌우지 아니할거시다. 그리고 답레의 분량은 서로 신경쓰지 말자..!ꉂꉂ(ᵔᗜᵔ*)
아무튼 다시 영화 이야기 하자면 클리셰 범벅인 한국영화보면 윤은채씨 쌉집중해서 볼거 같은데 (흠) 그럼 두루뭉술하게 답레 핑퐁하면서 클리셰 범벅인 내용을 짧게 쓰는걸로 할까나? :>
안니 좋아하는 걸 보는 게 뭐가 나쁘냐니.
나쁘지 않지! 대신 너무 보면 윤은채씨가 영화고 뭐고 모르겠다 그냥 너랑 키스나 할래 << 마인드가 될 수도(은채: 아니거든) 조금 더 노는건 좋지만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지 않기야! ;> -
920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32:36윤은채 씨 잔인한 거 못 보는군요!(메모메모) 쳇 아쉽네요. 이렇게 확찐자 동료를 한 명 더 늘리나 했더니...(아님) 그렇게 해요! 요새 드라마들 보면 로코가 유행인가 본데 적당히 아무 로코 클리셰 따옴 되겠져 뭐!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나 할래 마인드 되면 오너가 좋아합니다(???) 으음 음... 졸려오면 적당히 자러 갈게요...! :3 (답레 쓰러 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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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1:41:31ꉂꉂ(ᵔᗜᵔ*)oO(내 앤오가 시간이 갈수록 나와 닮아가고 있워) 안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확찐자가 되어버리면 일하기 힘드뤄 :< 그러타! 윤은채씨 잔인한거 못봐! 보다가 얼굴 하얗게 질려갈듯(??) 로코 클리셰가 어떤 거였드라..... (찾으러감)(지은주 천천히 굴려줌) 다녀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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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56:14얘 좀 봐? 하는 표정에 지은은 어색하게 웃으며 눈을 피했다. 딱히 꽁꽁 숨기거나 한 것은 당연히 아니다. 이게 뭐 숨길 거리라고. 보나마나 안 물어봤으니까 대답을 안 했을텐데, 동물 키우는 티를 일절 내지 않는 사람한테 너 고양이 키우느냐고 물어볼 사람은 없으니 그야 당연히 너는 지은이 고양이를 키운다는 걸 모를 수 밖에 없었다. 자취를 시작하게 된 것도 마찬가지. "감기 같은 건 잘 안 걸리는 편이라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근데 그건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지은은 아직 젖어있는 은채의 머리 끝을 살짝 만지작 거리려 하더니 네가 손빗질을 해주는 것에 얌전히 머리를 조금 숙인다. 네가 혼잣말처럼 던진 말에 지은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몇 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으니까 말이지.
"그래? 음 한국영화... 사실 나도 영화는 잘 몰라서. 뭐가 재밌으려나."
지은이 쓰게 웃으며 대답했다. 마이 리스트를 보자면 척 보기에도 상당히 많은 영화들을 시청한 것 같은데, 또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는 모양이다. 지은은 너와 깍지를 껴서 손을 마주잡고는 영화 목록을 훑어보다가 너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이며 추천수가 높은 한국 영화를 찾기 시작한다. "그래. 나도 아무거나 상관 없으니까." 그야 선호하는 장르라면 몇 가진가 있었지만 굳이 꼭 이 장르를 봐야한다-하는 고집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지은은 네가 기대기 편하게끔 자세를 조금 고쳐앉고는 추천수가 높은 아무 한국 영화를 한 편 재생시킨다. 요새 로맨스 코메디가 유행인지 이 영화 역시 로코 태그를 달고 있다.
"배가 고프거나 하진 않아? 집에 간식거리가 있던가..."
지은은 미간을 찌푸리며 집에 뭐가 있었는지를 떠올려본다. 견과류 정도 뿐이려나. 음. 영화의 시작은 아무 로맨스 코메디 영화랑 상당히 유사했다. 두 남녀가 상당히 좋지 않은 우스꽝스러운 일로 엮이게 돼서 처음엔 투닥거리며 시작하는 이야기. 이러한 장르를 자주 보는 것은 아니었는데도 이 영화의 전개가 뻔히 예상돼서 왜 이런 게 추천수가 높은지 의문이 들게 했다. 물론 이건 단순히 지은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지은은 두 남녀가 만나게 되는, 그러니까 영화의 극초반 부분에만 아주 잠깐 집중하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옆에 앉은 은채를 힐긋이며 보기 시작한다. 영화를 보는 것보다 너의 옆얼굴을 보는 게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드는 게 콩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본인은 즐기고 있으니 아무렴 어때 싶었다. -
923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57:49고건 전부 은채주 때문입니다 :3 (뻔뻔)
앗 그렇담 어쩔 수 없겠네요. 영업을 포기합니다(?) 하얗게 질리는군요... 뭔가 잔인한 영화 틀어볼 걸 그랬다는 생각이(못됨) 그리고 클리셰 같은 건 대충 장작 위키에 나와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
924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2:02:44oO(이걸 내 탓을 한다고????)(좋아 그래도 뻔뻔한 지은주도 좋다)
뭐시라??? 잔인한거 틀었으면 다른 의미로 남지은씨한테 붙었을텐데 보고나면 남지은씨랑 눈도 안마주치려고 했을걸(?) 장작위키 키기 귀차너~~~~ (드러누워서 데굴데굴 굴러감) -
925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2:05:37아닠ㅋㅋㅋㅋㅋㅋ 눈도 안 마주친다니 그거 참 오너는 재밌어하고 캐릭터는 안절부절 못했을 상황이네요. 다음에 해봐야지(안됨) 은채주 세상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요 xD (드러누우신 은채주를 언덕 위에서 굴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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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2:11:18??? (언덕 위에서 굴러서 다침) 안니.. 잠시만 이보시게 휴먼 언덕 위에서 굴리다니...!! 이건 날 죽이려는 속셈이렸다!! (답레쓰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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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2:15:34아니 낮은 언덕에서 구르셨는데 다치셨어?! 언덕에서 구르는 정도로 죽을 정도로 사람은 나약하지 않아요!!(뻔뻔) 농담이구 다치셨다니 구급차를...(극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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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2:35:21시선을 피하는 지은이의 모습에 은채는 한숨을 가볍게 내쉬었을 뿐 별다른 부가적인 말은 하지 않았다. 자취를 시작했다는 거나 고양이를 키우는지에 대해서는 내가 먼저 묻지 않았으니 너는 대답을 하지 않았던 거였을테니까는.
“나도 감기는 잘 안걸리는 편이니까는. 조금 있다가도 안말랐으면 그때 말리자.”
감기 잘 안걸리는 거랑 머리를 안말리는 거랑 무슨 상관일까하는 생각이 네가 내 머리 끝을 만지작거리자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면서 차분하게 제의했다. 조금 있다가 머리를 말릴 이유가 있을까 싶었지만. 손빗질을 해주는 거에 네가 머리를 숙여보이자 쿡쿡 작게 웃으며 손빗질을 멈추고 젖어 있는 네 머리를 토닥이듯 쓰다듬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네가 머리를 기르는 그 과정을 영상통화로 봤다는 점이었지. 그것마저 보지 못했더라면 많이 변한 네 모습에 낯선 감정을 느꼈을테니까.
“외국 영화들 많이 있는데 평소에 영화 자주 보는거 아니었어? 외국 영화가 취향이면 외국 영화 봐도 괜찮아.”
가볍게 보는 거면 브릿진 존슨의 일기도 있고. 영화 많이 본 거 같은데 아닌가. “내가 보고 싶은 거 안봐도 괜찮은데..” 말끝을 흐리며 깍지를 끼고 있던 네 손 안에서 내 손을 잠깐 꼼지락거리다가 다시 마주잡고 기대기 편하게 자세를 고쳐 앉아주는 네 모습에 쿡쿡 웃음을 지어보인다. 네가 보여주는 이 사소한 배려가 좋아. 어깨에 머리를 기대기는 했지만 너와 나에게서 느껴지는 똑같은 섬유 유연제 냄새와 샴푸 내음에 잊고 있던 가슴께의 어딘가가 죄여드는 기분에 숨을 잠깐 참았다가 천천히 내뱉으며 tv에 시선을 고정했다. 추천수가 높은 한국 영화의 태그는 로맨스 코메디가 달려있었다.
“괜찮으니까 그냥 보자.”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깍지를 끼고 맞잡고 있던 손에 힘을 주면서 고개를 가볍게 가로저어보였다. 영화를 볼 때는 뭔가를 먹는 성격이 아니였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자세가 내게 가장 편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투닥거리는 남녀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이 코믹하게 이어져가고 있었고 남자와 여자가 하는 행동들은 억지스럽긴 했지만 가볍게 웃고 넘기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은채는 지은이에게 기대고 있던 몸을 다시 똑바로 일으켜서 컵을 입에 대고 차를 마시며 tv를 가만히 응시했다. 영화에 집중하다가 문득 차를 마시며 시선을 슬 돌리니 내쪽을 바라보고 있는 네 시선이 느껴져서 “왜? 영화 재미 없으면 다른거 볼래?” 하고 질문을 던졌지만 네 시선이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게 부끄러웠는지, 내 귀는 붉게 물들어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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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2:36:39>>927 지은주 나 마음에 안드니... 우리 이러지말고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아아냐 구급차는 안타고 돼! 그냥 피가 좀 날 뿐이야! 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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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2:41:16마음에 안 들다니 전 은채주 완전 좋아하는데 무슨 말씀이신지 :3 (뻔뻔)
119!!! 여기 사람이 다쳤어요!!!
흐음 흠... 이번 답레 쓰고 자러 가야겠네요! 그러니 미리 잘자라고 인사해주세요(?)
(답레 쓰러 데굴데굴) 🙂🙃🙂🙃🙂🙃🙂🙃🙂🙃 -
931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2:50:34oO(이게 바로 삐뚤어진 애정이라는건가)(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지은주 무슨일이야...오늘따라 심술궂어!(농담) 세상쓰~~~ 119는 괜찮아 이 시국에 실려가면 안뒤야!!(?) 답레는 천천히 써오길 바래 :> 미리 인사해달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귀여워)
좋은 꿈 꾸고 굿밤되기야 지은주!ヾ(*'∀`*)ノ♡ 푹 자기! 꿈 꾸지 말고 푸욱! 자는거시다!(ღゝν')ノ♥ 미리 잘자라구 :>♥ -
93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3:02:18은채의 말에 지은은 "그래."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머리를 토닥이듯이 쓰다듬는 것엔 눈을 살풋 접어 웃어보였다. 친구들과의 접속은 최대한 피하려고 하면서도 은채와의 접촉은 그게 뭐든간에 기꺼이 받아들였다. 너 뿐이야. 이렇게 어딜 만져도 내가 기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는 건.
"자주 보긴 하는데 딱히 취향이어서 찾아보는 건 아니야. 그냥 네가 외국 나가 있으니까 이것저것 찾아보는 거지."
지은은 너와 눈을 맞춘 채 조곤히 말하고는 다시 tv 화면으로 눈을 돌렸다. 오히려 취향이라고 한다면 미스터리나 추리 계열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고어나 공포 장르도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리고 난 딱히 보고 싶은 거 없으니까 아무거나 상관 없어." 오히려 마이 리스트에 떠있는 대학이 배경이 되는 일상이나 음악을 중심에 둔 영화들은 굳이 따지자면 지루하게 느껴지기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다. 그러면서도 굳이 찾아보는 건 그렇게라도 하면 네가 사는 곳의 문화를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싶어서. 그렇게 하면 뭔가 너를 조금 더 알아가는 기분이 들어서 찾아보는 것 뿐이었다. 물론 영화는 영화일 뿐, 현실과는 다르기 때문에 기분탓에 지나지 않았고 지은 역시 그걸 알고는 있었다. 그러고보니 너와의 관계가 살짝 위태로웠을 때 이후부터 외국 영화를 찾아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자기위안일 뿐이지만 그땐 뭐라도 안심할 거리가 필요했던 모양이지. 지금은 그저 습관에 지나지 않지만. 나에게 기댄 네게서 내 향이 묻어나와 괜스레 긴장이 되면서 열이 오르는 기분이었다. 긴장할 게 뭐가 있나 싶어 본인으로서도 어이는 없었다.
네가 고개를 가볍게 가로젓는 것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은 역시 영화를 시청하면서 이것저것 집어먹는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잘 됐다 싶었다. 아니 그야 눈앞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집어먹긴 하지만 굳이 간식거리를 찾아다니진 않으니까는. 영화는 솔직히 말하자면 지루했다. 물론, 이건 지은의 입장이었고 추천수가 높은 만큼 영화의 짜임새 자체는 클리셰 범벅이었을지언정 아주 나쁘지는 않았다. "별로 내 취향은 아니긴 한데..." 지은은 잠시 말끝을 흐리며 화면에 시선을 한 번 힐끔 던져서 영화 속 상황을 파악한다. "어차피 다른 거 봐도 집중은 안 될 것 같아." 애초에 영화 자체를 그닥 좋아하는 편도 아니었다. 영화 보다는 네 얼굴을 보는 게 더 좋아. 물론 너는 부끄러웠는지 귀를 붉게 물들였지만 말이다. "나 신경쓰지 말고 영화 봐." 누가 자신을 계속해서 힐긋거리며 바라보고 있는데 영화에 집중할 수 있을 턱이 없다. 그걸 알면서도 지은은 뻔뻔스레 네게 말했다. 너를 보고 있다가 갑자기 눈이 마주친 탓에 조금은 부끄러웠는지 귀가 옅은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
933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3:05:07정답이에오 :3 저의 삐뚤어진 애정을 받으세요(농담) 으음 오늘 기분이 묘하게 좋아서 그럴지도요? XD 뭔가 아까부터 텐션이 높아서 사실 지금도 똘망똘망한 상태라...(자야하긴 하는데 잘 수 있을지 확신 X)
아무튼 답레도 올려뒀고 인사도 받았으니 이제 자러 갈게요! (´∀`) 은채주 남은 하루 푹 쉬시고 잘 보내시길 바래요! 답레는 천천히 주시구요 :>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
934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3:08:00텐션 높아도 자야돼 ;< 밤새면 몸에 안좋아. 그래도 기분이 좋은 상태라니 다행이네 :>
응응 답레는 나도 낮잠 한숨 조금 때리고 나서 줄게! 아까부터 나도 좀 노곤노곤해서리 (ღ'ᴗ'ღ ) 푹 자구 좋은 꿈! 윤은채씨 꿈 꾸기 :> 나도 많이 쪼아하구 나중에 봐~~ :> -
93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5:54:24네 머리를 토닥이듯 쓰다듬던 나는 네 눈웃음에 한숨처럼 웃음을 지어보일 수 밖에 없었다. 쓰다듬던 내 손이 아래로 내려가며 네 뺨을 손등으로 쓸어보는 행동을 해보인다. 다른 사람에게는 모르겠지만 너는 유일하게 내게는 온순한 태도를 보여주는 게 좋아. 오랫동안 음악을 해오고, 지금도 음악을 전공하는 나는 스킨십이나 애정어린 말을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너에게는 거리낌없이 스킨십을 하고 애정어린 말을 할 수 있어. 너라서. 너이기 때문에.
“외국 영화랑 드라마랑은 좀 다르게 살고 있기는 하지만. ㅡ생각보다 외국 학생들의 대학 생활은 로맨스로 넘치지는 않거든.”
은채는 자신때문에 찾아본 거라는 지은이의 말과 정확하게 맞춰오는 시선에 미간을 찌푸리며 차분하고 조용히 대꾸한 뒤 고개를 뻗어서 지은이의 입매의 끝에 입을 맞췄다. 짧은 입맞춤의 끝에 은채가 숨을 조금 들이마셨다가 내쉬며 다시금 지은이에게 몸을 기대고 앉은 뒤에 이어지는 말에 고개를 천천히 끄덕여보였다. 마이 리스트에 있는 영화 중에서는 같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외국 친구들의 입에서 몇번 오고 내렸던 영화들도 있었다.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하이틴 영화라던가. 성장 영화라던가. 일상이나 성장 영화는 좋아하지 않지만. 음악을 중심에 두거나, 어떤 음악가의 일생을 영화로 만든 걸 은채는 좋아했다. 사실 영화를 보는 시간보다 그 시간에 스케줄을 잡아서 인트로에 바이올린 소리를 라이브로 넣어주는 걸 더 많이 했지만서도.
한번은, 이 관계의 끝을 예감했을 때에는 한국 드라마에 집중했던 적이 있었다. 대부분 법조계에서 일어나는 그런 드라마였는데.
샤워 후에 몇번 마시고 캔디를 쓰다듬으며 교감(?)하느냐고 식어버린 컵 안의 내용물이 바닥을 드러내자, 은채는 빈 컵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로맨스와 코메디를 중점으로 둬서 그런지 영화는 전반부에는 코메디에 집중하듯 남녀 주인공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익살스러운 대사들을 계속 담아냈고 누군가는 지루하다고 생각할 영화를 물끄러미 응시하면서 은채는 소파 아래에 늘어트리고 있던 자신의 양다리를 끌어올려서 자신의 팔로 끌어안았다.
“그냥 영화 보라고 해도 계속 옆에서 그렇게 바라보면 영화에 집중 못하잖아.”
정말- 하고 은채는 빨갛게 되었을 자신의 귓바퀴를 비어 있는 손으로 가리면서 자신의 무릎에 뺨을 댄 채 영화에서 시선을 떼고 뻔뻔스럽게 행동하는 지은이를 바라봤다.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다가 맞잡고 있던 손을 끌어서 네 손등에 입을 맞추고 생각에 잠긴 듯 시선을 슬 tv에 뒀다가 다시 네게 시선을 돌리기를 몇차례 반복했다. 같은 바디워시와 샴푸, 섬유 유연제의 냄새. 네 향기에 가득 둘러싸여서 가슴께 어딘가가 죄여드는 느낌이고 아까부터 계속 신경쓰이는 상대가 자신을 바라보면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게 당연한데. “남지은 나빴어.” 한숨과 함께 중얼거리는 말은 어찌보면 투정과 어리광과 가까웠고 그 말을 중얼거리며 뱉어내며 은채는 지은이에게 안기듯이 등을 기대고 tv에 시선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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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5:56:26사실 “키스해주면 안볼거야?” 하는 대사를 쓰고 싶었지만 윤은채씨의 성격과 너무 안맞아서 갈아엎어버리고 저 애매한 대사를 쓸 수 밖에 없었다... o<< (눈물을 흘리며 쓰러짐) 답레 올려놓고 갈게! 지은주 푹 자고 있길 바래! O( ̄▽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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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지은주 ◆DSCCo.c9U6 (Y/DSb.jZtQ) 2020. 9. 4. 오후 11:46:22으악 윤은채 씨 귀여워 ㅇ(-( 제가 지금 바로 당장 답레를 써오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사실 어제 새벽 5시가 되어서야 잠이 드는 바람에 죄송한데 조금만 더 자고 와서 답레 써올게요 OTL 깨버린 김에 답레를 쓸까 했지만 정신이 1도 없는 관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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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은채주◆UMAWzJK2rk (398Dy5BI2s) 2020. 9. 4. 오후 11:48:37세상쓰... :ㅁ 늦게 잠들었구나 8ㅁ8 괜찮으니까 푹 자고 오는거시야!😀 걱정하지말워!:> 푹 자기야~~~ O( ̄▽ ̄)o 자고 일어나서 깨끗하고 맑은 정신으로 주는 답레 아니면 안받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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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2:37:22뺨을 손등으로 쓸어보이는 네 행동에 지은은 네 손에 얼굴을 가볍게 부비작거린다. 덩치가 있어서인지 하는 짓이 꼭 대형견과도 닮아있지만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뭐, 그러겠지. 대부분의 영화나 드라마들은 현실이랑 다르니까." 지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참고용... 같은 느낌...?" 난 음악이나 외국에 대해서는 아는 게 전무하다 싶이 하니 제 아무리 현실과는 차이를 보일지언정 그 장소를 배경으로 하고 네가 진로로 택한 분야를 중점으로 둔 영화라도 보면 뭐라도 알아갈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시청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걸 보는 것보단 인터넷으로 조사를 하는 편이 빠르겠다만, 대학이나 음악이라고 해도 그 분야가 상당히 방대하다 보니 조사를 하라고 해도 뭘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단 말이지.
영화는 전형적인 로코물의 클리셰를 따라갔다. 중간중간 얼토당토 없는 오해가 생기고, 남녀는 또 그것 때문에 싸우고 멀어질 뻔 했다가 기적적으로 일이 해결되면서 서로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끼게 되는. 그나마 다른 영화들이랑 차이점을 보인다고 한다면 그건 등장인물들의 세세한 감정선과 그 연출에 더욱 신경 써서 저 우스꽝스러운 전개에 큰 억지는 안 느껴졌다는 점이다. 은채가 자신을 바라보며 하는 말에 지은은 어색하게 어깨를 으쓱였다. 본인도 자신이 상대의 집중을 박살내고 있다는 자각 자체는 있었다. 하지만 좋은 걸 어떡하겠어. "음... 그럼 조금만 볼게." 조금만 본다는 게 뭐 어떻게 본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당신 말고 영화에 집중할 생각은 티끌만큼도 없어보인다. 본인도 민망했는지 귀를 붉게 물들여놓고 하는 말은 뻔뻔스럽다. 손등에 입이 맞춰지자 이번엔 아까 차안에서처럼 흘겨보는 것 대신에 베시시 웃었다.
"나빴다니... 어쩔 수 없는걸."
결과적으로 지은이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보다는 너를 보고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그럼에도 지은은 마치 난 잘못 없어-라고 결백을 주장하는 듯한 어조로 대꾸했다. 투정과 어리광 같이 들리는 그 말에 지은은 입꼬리가 움찔거린다. 귀여워. 그런데 차마 나빴다는 저 투정에 귀엽다는 말을 할 수가 없어서 꾹 눌러담는다. 귀엽다는 말은 안되고 뻔뻔하게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건 되나? 하고 물으면 할 말은 없다지만. 네가 안기듯이 기대는 것에 지은은 너를 껴안듯이 네 몸에 제 팔을 두르려 하며 본인 역시 tv로 시선을 돌린다. 그래봐야 금새 다시 그 시선은 네게로 되돌아 가버렸지만. 아, 역시 집중 안 돼. 네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집중이 안되는데 심지어는 꼭 붙어있는 내 몸에서 평소에 내게서 나는 향이 난다. 지은은 숨을 한 번 천천히 들이마쉰 뒤 길게 내쉬고는 너를 안은 팔에 조금 힘을 주며 네 머리 위에 제 머리를 기대려 한다. 너는 영화에 집중하려는 것 같으니까 방해하면 안된다는 건 알지만 묘하게 관심을 갈구하게 된단 말이지. -
940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2:38:28결국 다시 잠들지 못 한 사람의 심정을 서술하시오(18점)(?) 공공 언제 끝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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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2:43:18아니.. 웨 못자는거야88 푹 자고 오지않으면 답레 안받는다고 했는데 관심 좀 가져달라며 묘하게 치대오는 남지은씨를 데려오면 안받을 수가 없잖아 o<< 아 진짜 이럴 때 키스 안하면 윤은채씨 바보다 바보(?)(지은주:갑자기요?)
많이 피곤한거 아냐?? 괜찮아??? (뽀담뽀담) 답레 천천히 줄게 자려구 노력해봐잉..88 -
942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2:48:00그쵸 그러니까 답레 받아주시죠(???)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스 안 하면 바보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피곤하긴 한데 이미 깬지 한 시간이 지난 시점이라 다시 자기는 좀 그른 것 같아요 ㅎ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_(:3」∠)_ 어차피 오늘도 쉬니까 좀 피곤해도 상관이야 없겠죠 머... :/ -
943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10:50대신 언제든지 피곤하면 말하고 코코낸내하러가는 거야?? :< 그리고 답레에 있는 남지은씨가 너무 귀엽자너~~~ 치사하자너~~ ^^!! 아휴 진짜 저 모습을 보면 윤은채씨가 뽀뽀 오조오억번 정도는 해줘야하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유니크한 장면이쟌!!! ^^! (방긋) 오늘도 쉰다니 다행이긴 하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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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11:14손등에 뺨을 부비는 네 행동은 꼭 커다란 대형견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혼자 있을 때 너는 늑대 같은 느낌이면서. 내 앞에서는 대형견처럼 행동하는 너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 앞에서 온순하게 구는 모습을 좋아해. 늑대 같은 느낌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말야. “참고용? 그냥 나한테 물어봐도 됐잖아. 음악에 관해서 설명해주는 건 어렵지만 캠퍼스 생활에 대해서는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 참고라고는 해도 영화랑 드라마를 볼 생각을 했을까. 네가 취향에 맞지 않는 드라마와 영화를 보고 있었을 생각을 떠올리니 나는 저절로 작게 웃음이 터져나오고 말았다. 그 모습은 분명 진지했을테지만 귀여웠을 것 같아서. 내가 뱉은 말처럼 음악은 알려줄 수 없었겠지만 다른 건 알려줄 수 있었을텐데도 네가 나한테 직접 물어보지 않은 건 아마 나한테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겠지.
얼토당토 않는 오해가 쌓여서 남녀가 싸우고 멀어질 뻔하는 장면에서 은채는 잠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 장면에서 끝을 예감했었던 상황이 떠올랐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주연들은 물론 중간중간 감초역할로 나오는 조연들의 감정선도 세세해서 자칫 억지스러울 수도 있는 영화는 그 모든 사건 사고와 주연들이 서로 사랑에 빠지고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게 되는 전반적인 계기와 상황들을 억지스럽지 않게 풀어내고 있었다. 이게 주연들이 영화를 캐리했다- 라는 걸지도 모르지. 은채는 잠시 영화를 보던 시선을 돌려서 조금만 보겠다는 지은이를 마주 바라봤다. “조금만 본다는 건 뭐야-” 하고 작게 중얼거리면서도 단호하게 거절하지 않는 건 아마 네 시선이 부끄럽기는 해도 싫지만은 않았기 때문이야. 게다가 저렇게 귀를 빨갛게 물들인 채 하는 말이 뻔뻔해서 귀엽기 때문이기도 하고. 너한테 말하지는 않겠지만 말이야.
“남지은. 네가 그러면 내가 단호하게 못구는 거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거지?”
베시시 웃는 모습이나, 잘못이 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네 목소리에 나는 늘 약해지고 단호하게 굴지 못하게 되어버려. 그래서 더 투정에 가까운 말을 중얼거릴 수밖에 없다는 걸 너는 알까 몰라.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과 섞인 웃음을 작게 흘리면서 나는 네게 안기듯이 기댔고 내 몸에 둘러지는 팔이 몸을 껴안는 걸 가만히 두기로 했다. 네가 나를 껴안는 거에 거리가 한층 더 가까워져서 은채는 지은이의 품에 완전히 안겼고, 그 바람에 숨결이나 체온까지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게 조금 곤란했다. 영화에 집중을 하려고 했지만 머리 위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에 은채가 고개를 슬 한쪽으로 기울이면서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져 있는 지은이의 머리를 떼어내고 뺨에 손을 가져다댄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자기가 가만히 있어줄까? 키스라도 해줄까?〃
나는 네게 영어로 질문을 건네며 네 뺨에 올린 손을 내려서 나를 껴안은 네 팔에 올린 뒤 네쪽으로 얼굴과 상체를 모두 반쯤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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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11:53o<<
(답레 올려두고 남지은씨 귀여움에 침착하게 죽으러 감) -
946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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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14:37oO(벌써 새어장이 필요하다고?)
앗 아무튼 난 두시쯤 자러 갈 생각이니까는 답레는 천천히 주기야~~~! :>
oO(치대는 남지은씨 짱 커여워 미쳐 진짜 오진다) -
948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16:51오늘의 지은주 주접짤은 묘하게 정상적이다~~ 이마리야~~~ :> 조아써 오늘도 지은주에게 주접짤을 끌어냇다!! ꉂꉂ(ᵔᗜᵔ*) (뿌듯)
위 레스에 첨부하자면 말이 두시라고는 했는데 지금 내가 쫌 졸려서리 언제 기절할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이라는겨...:< 잡담 없으면 난 기절잠해버린거시야 ꉂꉂ(ᵔᗜᵔ*) -
949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19:22알겠습니다~~ 그래도 오늘 낮잠이라도 자버리면 수면패턴이 정말 완전히 죽창나버릴 것 같으니 그냥 밤까지 버티려구요! :3 그리고 집에 계속 있을 거라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새 어장... 다음 스레에 박을 문구도 생각해둬야...(흐릿)
그리고 센세 나무를 끌어안고 있는 자연인의 사진이 정상으로 보이신다면 그건 이미 저의 비정상적인 주접짤들에 익숙해져서 그러신 게 아닐지... :3... 저것도 완전 정상은 아니예요?
아무튼 전 지금 답레를 쓰러 가겠지만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어여 주무시러 가시는 겁니다! 🙂🙃🙂🙃🙂🙃 -
950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25:33집에 계속 있는다니 다행이네:>
문구...찾기 귀찮지...:< 화이팅이야 지은주! (뽀담뽀담)
아뉘~~ 킹치만 나무 끌어안고 있는 자연인 정도는 정상 아니냐구^^!! 제엔장 내가 너무 비정상적인 주접짤에 익숙해져버린거였냐구~~~! 세상~~쓰!!! 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께이~~ 아마 지은주 답레 보고 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으니까 답레는 천천히 써오기야~~ :> 다녀와!O( ̄▽ ̄)o -
95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45:56네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뱉은 말에 지은은 잠시 네 손에 얼굴을 부비적 거리던 행동을 멈추고는 음-하는 소리를 흘린다. "그러게, 그럴 걸 그랬나." 미처 떠올리지 못했다는 듯이 말하지만 애시당초 애인이 외국에 나가 있어 외국의 미디아들을 접하기 시작한 건데 본인에게 물어본다는 아이디어를 못 떠올렸을리가 없다. 그렇지만 굳이 너에게 연락을 해서 그런 걸로 시간을 뺏고 싶지 않았던 것도 있고, 무엇보다 처음 외국 미디아에 시선을 두기 시작한 시기가 마냥 좋지만은 못했다. 그러고보면 외국의 소설책들도 몇 권 구매했었는데, 글로는 아무래도 주위 환경의 묘사가 제한되다 보니 결국엔 주위 환경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들에 더 집중하게 됐었다.
남녀 사이에 오해가 쌓이고 싸우는 장면에서 너는 눈을 떼지 않았다. 장르가 로코인만큼 영화에선 어이없는 오해로 영영 사이가 멀어질뻔한 두 관계를 코믹하게 그려냈지만 아무래도 잠시 위태로웠던 본인들의 관계에 겹쳐보이는 모양이었지. 지은은 시작부터 영화에 그닥 집중하지 않은 채였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었지만 네가 영화에 집중하는 모습에 괜히 같이 영화의 장면에 집중했다. 후에 다시 코믹스러운 전개로 사이가 회복되는 것도 꽤나 전형적이다. 그러고보니 우리 사이는 어떻게 회복되었더라. 그냥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돌아왔던가. 보라는 영화는 안 보고 잠시 옛-이라고 해봐야 그렇게까지 오래 지난 일도 아니지만-생각에 잠긴다. 네가 작게 중얼거리는 말에 지은은 어깨를 으쓱이며 "글쎄-" 하고 애매하게 답했다. 솔직히 말하면 조금만 본다는 게 나도 뭔지 잘 모르겠으니까.
일부러 그러는 거지? 라는 은채의 질문에 지은은 "아니 모르겠는데. 모르니까 알려줘." 하고 시치미를 뗀다. 물론 거짓말이다. 내가 잘 부리지 않는 어리광에 네가 약하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써먹을 예정이기에 순순히 인정할 생각은 요만큼도 없었다. 네 머리 위에 내 머리를 기대고 있자 네가 내 머리를 떼어내곤 뺨에 손을 얹는다. 거리 자체는 여전히 가까운데다 날이 춥지 않아 옷이 얇은 재질인 터라 네 숨결과 체온이 얇은 천 너머로 적나라하게 느껴진다. 키스라도 해줄까? 라는 말에 잠시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은 채 고민하는 건 키스가 싫어서가 아니었다.
"키스 받으면 더 가만히 있기 어려워 질 것 같은데..."
지은은 진지하게 중얼거리고는 아직은 조금 물기가 남아있는 네 머리를 빗어내리듯이 쓸어내렸다. 나는 의외로 그렇게까지 자제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니까. 물론 너한테 한정된 말이긴 하지만 말이야. Tv 화면에 띄워지는 영화의 내용은 이미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게 된지 오래였다. -
952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48:04남지은 씨 : 조금만 볼게.
뒷사람 : ? 뭐지 저 총에 살살 맞겠다는 것 같은 어이없는 말은?(어이없음)
화, 화이팅입니다... 정 안되면 1스레 쓴 문구 돌려쓰면(농담)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흠 하지만 은채주가 그렇게 느끼셨다니 앞으로 더더 기이한(???) 주접짤들을 들고 와야 겠네요(뭔) -
953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54:45oO(미쳤어 남지은씨 이렇게 귀여워도 돼?)
으윽 답레 쓰고 싶지만 수마가 날 덮쳐와서 한숨 자고 멀쩡한 정신으로 써줄게잉... 잉...88 오늘 오래 동접 못했는데 미안해잉...힝구.. :<
아니아니 기이한 주접 짤이라니 날 새벽에 얼마나 웃길 셈인거시지?!!(뭔) 그래도 기이한 주접짤 싫지 아너? :>
답레는 자구 일어나서 주는 걸루 할게! ;> 내일은 쉬지만(12시 지났으니 오늘) 일요일은 급하게 대타로 나가야한다는 거 미리 알려줄게 O( ̄▽ ̄)o 지은주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보내구 피곤하면 밤까지 버티지 말구 한시간정도 낮잠 자는 거 추천해잉..? ;< 답레는 일어나는대로 예쁘게 써서 줄게.
좋은 하루! 많이 쪼아해!(ღゝν')ノ♥ 나중에 봐~~~! -
954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58:03수마에 덮쳐지셨다면 어여 주무시는 겁니다 :> (도담도담) 죄송하실 게 뭐 있나요! 오늘은 저도 늦게 왔고... 어차피 1대1이니까 느긋하게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접짤들 잔뜩 장전해둘게요 (ง •̀ω•́)ง✧ 앗 일요일엔 나가시는 군요. 주말인데도 고생 많으시네요. 미리 화이팅입니다 은채주(토닥토닥)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푹 주무세요! 저도 많이 좋아하고 나중에 봬요! ❤ -
955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7:36:08남지은:
049 자다가 입에 벌레가 들어간 것을 알게되었다면?
A. ...? 롸...? 이건 대체 뭔 질문이죠...
일단 침착하게 일어나서 휴지에 뱉은 뒤에 변기에 흘려보내고 양치질과 가글을 수 번 정도 반복... 후에 혹시나 벌레가 남았을까 봐 방에 불 켜두고 벌레 있나 확인... 그리고 괜히 캔디 붙잡고 "너 뭐했어... 왜 벌레 안 잡았어..." 하고 하소연 합니다...(대체) 남지은 씨가 아무리 벌레를 안 무서워한다지만 입에 들어가는 건...(끔찍)
017 어리광이 심한 편 인가요?
A. 아뇨! 본인 어머니한테도 어리광을 안 부리는걸요! 인데 생각해보니 윤은채 씨 한테는 어리광 피우네요... :/... 뭐 윤은채 씨가 심한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오너 본인은 심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양심리스) 아마도...
338 자기 직전, 잘 준비를 모두 마쳤을 때의 모습은?
A. 음... 일단 샤워를 한 다음에 머리가 마르고 자기 직전까지 공부를 하기 때문에 따로 준비가 많지는 않네요 :3 그냥 적당히 시간 늦으면 책상에서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고 그냥 침대에 누워서 자는데...(노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진단과 함께 올려둡니다! -
956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0:33:47o<< 일단 모닝! 갱신!
잠 좀 깨고~~~ 답레 천천히 써올게~~~ :> 헉씌 남지은씨 진단... (메모) 윤은채씨는 남지은씨 정도의 어리광이면 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굿! ;> -
957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1:01:26모닝입니다~~ 앗 심하다고 생각하진 않는군요 그건 다행이네요!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오늘도... 여전히 드라마 시청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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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1:05:29내 말에 네가 손에 부비적거리던 것을 멈추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는 듯이 대답해오는 거에 눈을 느릿하게 깜빡여보였다. 네가 정말로 생각을 못한 건 아닐텐데. “그러지 그랬어.”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면서 나는 네 뺨을 감쌌던 손으로 네 뺨을 잠깐 쥐었다가 놓았다. 그래도 결국에는 작게 웃음을 터트리기는 했지만서도.
어이없는 오해로 싸우고 사이가 멀어질 뻔한 주연들의 관계를 보면서 은채는 자신과 지은이의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겹쳐보고 있었다. 어이없는 오해도 없었고 싸운 적도 없었지만 그때는 자연스럽게 멀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끝을 예감했지만, 끝을 보지 못한 척 시선을 돌려버리면서도 한 사람이 외국에 나가 있다는 걸로도 관계의 끝이 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코믹스럽게 다시 관계를 회복하는 전형적인 전개에 은채는 집중하고 있던 것을 멈추고 다시 눈을 느릿하게 깜빡였다. 너와 나의 관계는 어떻게 회복되었더라.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관계가 흔들리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 네 애매한 대답에 나는 영화에서 시선을 떼고 너를 흘기듯이 바라볼 뿐 말은 하지 않았다. 대신 잘 모르겠다며 알려달라는 네 시치미 떼는 모습에 얘 좀 봐? 하는 표정을 다시 짓는다. “내가 네 어리광에 약하다는 거 알면서.” 나빴어. 남지은.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척 하고. 그래서 싫냐고 물어본다면 싫지는 않지만 말이야.
“가만히 있기 어렵다는 건-, 키스해주면 참기 힘들다는 뜻이야?”
네가 모르는 척 하는 것처럼 나도 네 말을 듣고 모르는 척 해보였다. 진지한 네 중얼거림에 나는 작게 쿡쿡 웃음을 흘리면서 내 머리를 쓸어내는 네 손에 머리를 슬 문지른 뒤 작게 속삭였다. tv에서는 여전히 시끌벅적하게 주연들의 우당탕탕거리는 대사들과 장면들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팽팽하게 기분좋은 긴장감이 감도는 너와 나 사이에 감돌고 그 긴장감을 느끼며 나는 네 목에 팔을 감고 몸을 가까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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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1:07:49>>957 oO(사실 윤은채씨가 어리광의 심한 정도를 모른다고 한다) 심하다고 생각 안하니까 툭툭 던지듯이 어리광 부려도 옥께이라굿? :> 아니ㅋㅋㅋㅋ오늘도 드라마냐구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어머님같아(소근) 드라마 본방사수하는.. ꉂꉂ(ᵔᗜ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라마가 얼마나 재미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답레는 천천히 줘(ღ'ᴗ'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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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전 11:20: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군요 ㅋㅋㅋㅋㅋ 계속 몰라도 돼요(?) 요즘 애들은 마리야~!~!(이거 아님) 사실 이미 방영 시작한지 조금 된 드라마를 몰아보고 있는 중이라.... :3... 답레는 조금 이따가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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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전 11:29:23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라마 몰아보고 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군(끄덕) 으아앟 라떼가 나타났다!!! (죽은 은채주인 척) 답레는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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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2:33:52네가 내 뺨을 잠시 쥐었다가 놓으며 작게 웃음을 터트리는 것에 나도 작게 웃음을 흘렸다. 아마 앞으로도 너한테 물어볼 일은 없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야. 화면에 집중한 네 모습에서 네가 주연들의 모습에 우리를 겹쳐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와 저들이 닮은 것이라곤 위태한 관계 정도였지만, 사람의 뇌는 참으로 영악해서 그 정도의 공통점만 주어져도 금새 그 위에 자신의 기억을 덧씌워버린다. 어느덧 코믹스러운 사건으로 주연 둘의 사이가 회복되는 것엔 별다른 공통점이 없어서인지 오버랩 되었던 기억이 사그라든다. 솔직히 말하자면 영화 같은 것을 보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을 되새김질 하는 것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지은은 한숨을 한 번 내쉬고는 tv 화면에서 고개를 돌려 다시 너를 바라본다. 얘 좀 봐? 하는 표정에 지은은 그저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랬어? 난 처음 듣는 얘기라 몰랐네."
능청스럽게 끝까지 시치미를 뗀다. 물론 그 모른 척은 네게서 또 다른 모른 척이 되어 돌아와버린다. 내 말의 뜻을 알아듣지 못한 척 물어보는 네 모습에 나는 숨을 느릿하게 내쉰다. "무슨 뜻인지 알면서." 방금까지 내가 모르는 척 뻔뻔하게 굴었으면서 내가 너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도 웃기다는 생각에 한숨을 폭 내쉬고 말을 덧붙인다. "솔직히 말하자면 아까부터 조금 힘든데..." 특히나 아까 네가 우리 집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를 한 뒤 내 옷을 입고 나왔을때는 더더욱 말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너는 몸을 가까이 붙이고 팔을 내 목에 둘러온다.
"무슨 뜻인지 알면서 이렇게 붙어오는 건 내가 뭐라고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응? 은채야. 어떻게든 억누르고 있다고 생각했던 열기가 다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감각에 tv에서 나오는 영화 소리는 점점 작게 들려온다. 그 대신에 내 바로 앞의 네 숨소리는 자꾸만 크게 들려오고. 지은은 팔로 네 허리를 감싸 안는다. "... 키스, 해도 돼?" 지금 해버리면 진짜 자제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물어보는 거야. 귀는 붉어져 있을 것이 불보듯 뻔했지만 지금 그런 것에 신경을 쏟을 여유는 없었다. 어때, 해도 돼? 지은이 네 대답을 재촉하듯이 네 허리를 안은 팔에 힘을 조금 준다. -
963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2:35:34☕ is 🐴...
으악 그리고 남지은 씨 대체 어쩌다 욕망의 항아리가 되어버린 거야(아님) 아무튼 (드디어) 오늘치 드라마를 다 시청하고 답레와 함께 갱신입니다! :> -
964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2:35:48oO(내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이었으면 샷건치면서 미친 남지은씨 용서못해 했을 답레다. 미쳤냐고 미쳤냐고 진짜 남지은씨!!!!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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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2:37:04샷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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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2:38:33어어 맞다 은채주 아까 오후에 제가 문구 몇 개 찾아놨으니까 한 번 보시고 맘에 드는 거 있나 봐주세요! 참고로 잡담에 색 넣은 건 그냥 문구랑 잡담 구분 잘 되라고...(?)
사랑은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다.
별빛처럼.
- 요한 야른트
상대가 멀리 있을 때, 보통 사랑은 점점 줄고 큰 사랑은 점점 커져간다.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지고 큰 불꽃은 더욱 거세지는 것처럼.
-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당신이 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분명, 당신을 보고 싶어하고 있다.
- J.R.R. 톨킨
위에는 나름 장거리?랑 조금 연관있는 문구들. 그리고 윤은채씨가 외국 사니까 영어로 문구 박아넣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뭔 상관)
Love is or it ain't.
Thin love ain't love at all.
사랑은 있거나, 없다. 가벼운 사랑은 아예 사랑이 아니다.
- Toni Morrison
We can only learn to love by loving.
우리는 오로지 사랑을 함으로써 사랑을 배울 수 있다.
- Iris Murdoch
둘 다 서로가 첫 연애에 첫 사랑이고 미숙할 때 만났으니까 뭔가 그게 떠올라서 가져와 본 문구!
Immature love says, I love you because I need you, mature love says, I need you because I love you.
미숙한 사랑은 ‘당신이 필요해서 당신을 사랑한다’ 고 하지만 성숙한 사랑은 ‘사랑하니까 당신이 필요하다’ 고 한다.
- Sir Winston Churchill
솔직하게 말하자면 연애 고자인데다 연애세포가 죽어버린 저는 저 두 개가 대체 뭐가 다른지 못 알아먹겠지만 그냥 뭔가 있어 보여서 들고 와 봤습니다(?)
Love isn't a decision. It's a feeling. If we could decide who we loved, it would be much simpler, but much less magical.
사랑은 결정이 아니다. 사랑은 감정이다. 누구를 사랑할지 결정할 수 있다면 훨씬 더 간단하겠지만 마법처럼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 Trey Parker
Gravitation cannot be held responsible for people falling in love.
만유인력은 사랑에 빠진 사람을 책임지지 않는다.
- Albert Einstein
이것도 뭔가 있어보여서...(아님)
Love is not blind - it sees more, not less. But because it sees more, it is willing to see less.
사랑은 눈 먼 것이 아니다. 더 적게 보는 게 아니라 더 많이 본다. 다만 더 많이 보이기 때문에, 더 적게 보려고 하는 것이다.
- Rabbi Julius Gordon
요거는 뭔가 둘이 위태위태했을 때 윤은채씨도 그 끝을 보지 못한 척 했다는 말이 몇 번 나오고 남지은 씨도 나중에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이 일을 묻어버렸으니까 어울리려나 싶어서? :3
아무래도 제가 찾아볼 때 맘에 안 드는 건 아예 안 들고 왔기 때문에 전 이중에서 아무거나 상관 없는데 은채주는 요거 박아넣으면 좋겠다 싶은 게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아직 1001까지 남았으니까 조금 더 찾아보면 되구요 :3 -
967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2:40:37남지은씨가 욕망의 항아리가 되어버린 건 아마두 시간 탓..(아님) 시간 탓임(아님 2트)드라마 재미있게 봤워??? 아무튼 윤은채씨+은채주=얼굴 빨개짐의 결과를 만들어낸 앤오 엄청나.... :ㅁ
답레 쓰러 다녀올텐데 피곤하면 코코낸네하러 가기야!:>
😀🙃😀🙃😀🙃😀🙃😀🙃😀(데굴데굴) -
968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2:44:33>>966 안니 찾아온게 전부 다 짱인데??? :> 찾아온 거 리스트에 저장해놓고 돌려쓰면 안되는건가????(급기야) 일단 다음 어장에 박을 문구는 love is blind~~ 이거 넣으면 될거 가타! (ღ'ᴗ'ღ )
저거 돌려쓰면 앞으로 한 너댓개 새판 1레스는 걱정안해도 될듯...? 지은주 고생했워! (쑤다다다다담) -
969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2:44:41시간 탓... 그쵸 시간 탓인걸로...(아님 333) 재밌었워요!!!!!!!!! 암은 좀 걸렸지만... 좀 막장이었지만... 그래도 이걸 위해 내가 넷플X스를 결제했구나 싶은?(뭔)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공식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 빨개짐이라니 만족스러운 결과군요(대체)
네 그럴게요! 그치만 여긴 아직 12시도 안됐으니까... 좀 더 놀다가 자러 갈게요 :3 천천히 다녀오세요~ -
970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2:46:21>>968 고러면 그럴까요! 일단 담판은 그럼 그걸로 박아놓고 이후에는 저 리스트 돌려쓰도록 하죠(???) 고생은요~ 즐겁게 찾았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쓰담받)(고롱고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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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09:19위태로운 관계에서 겹쳐보이는 건 우리의 관계였다. 주연들의 관계는 영화의 흐름 상 코믹스러운 상황에 던져지는 것으로 관계가 회복되었지만 우리 사이는 어떻게 회복되었지. 우리는 서로 그 위태로운 상태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혹은 인내하면서 위태로움이 사라지기만을 바라고 있었고 우리에게도 저런 상황이 똑같이 있었더라면 우리도 우리의 관계를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라는 건 꼬리잡기처럼 물고 물리는 것마냥 이어져 나가서 억지로 끊어내지 않으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내 시선이 tv에서 떨어지자, 너와 시선은 피할 수 없이 바로 마주쳤다. 얘 좀 봐? 하는 표정에 네가 미소를 짓는걸 보고 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작게 웃음을 지어보인다. 이런 너를 어떻게 안좋아할 수가 있어.
“처음 듣는 이야기면 지금부터 알면 된다고 생각해.”
능청스럽게 시치미를 떼는 너를 완전히 미워할 수 없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어. 대신 네게 또다른 모르는 척으로 되돌려주는 것은 약간의 심술이고 장난이고. 느릿하게 뱉어지는 네 숨이 내 얼굴을 간지럽히며 나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너를 바라봤다. 〃난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걸.〃 하고 네 말에 대답해. 여기서 그저 웃으면서 넘길 수도 있었지만 나는 영어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답할 뿐이었어. 아까부터 조금 힘들다는 네 말을 들었을 때는 결국 쿡쿡 작게 웃음을 흘릴 수 밖에 없었지만.
“뭐라고 받아들여도 상관은 없는데. 응?”
허리를 감싸는 네 팔에 나는 비스듬히 네쪽으로 향하고 있던 몸을 완전히 틀어서 너를 똑바로 마주 바라봤다. 여전히 내 팔은 네 목을 감싸고, 무릎을 세워서 네 다리 위에 올라타는 자세는 부끄럽긴 했지만 네 귀가 붉어져 있는 걸 보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버렸다. 목을 감쌌던 손을 내려서 네 어깨를 짚고 고개를 내려서 네 입술에 입을 가져다댄다.
〃당연하지.〃
팔에 힘을 주면서 대답을 재촉하고 있으면서. 키스 해도 되냐고 묻는 건 치사하잖아. 그렇게 행동하면 내가 거절하지 못할 거, 너도 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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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13:05>>969>>970
아니 그걸로ㅋㅋㅋㅋㅋㅋㅋ결제했다는 뿌듯함을 느끼면 우째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재미있게 봤다니 다행이구먼!:> 어제 잠 늦게 잤다며! 오늘은 일찍 자야G! 오늘도 늦게 자면 안뒤야?:< 때찌여! 답레 안줄거여!!
응응 다음판은 그걸로 하자! 사실 내가 모바일 쓰는 사람인지라 어장 세우는 건 어렵지 않은데 하이드나 그런 기능을 1도 못쓰는 빡대갈이라서 새판 세울 때마다 부탁해서 미안허이 (.. ) (시무룩) 즐겁게 찾았다니 다행이지만! (쑤담쑤담)(뽀담뽀담) -
973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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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15:09돈은 이러라고 쓰는거죠(???) 으음 그렇긴 한데... 이상하게 밤만 되면 안 졸리네요 왤까요... :3...
앗 괜찮아요! 딱히 하이드 같은 기능을 자주 쓰는 것도 아니고 0레스에 복붙해서 넣는 게 대부분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뽀담받) -
975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15: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oO(지은주 짤에 미친 것 처럼 현웃터짐) 아 나 진짜 저 요상한 주접짤에 익숙해진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그게 다 남지은씨가 판 깔아줘서 그런거지 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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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21:17>>974 oO(아무리 생각해도 낮밤이 바뀐 거같은데 그거) 안졸려도 자러가긴 해야된다!>:ㅁ 알았g!!
그래도 꼬마워잉!! (쑤다다다담) -
977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21:33혼자 다 하는 윤은채씨 정말...(쓰러짐) 앞으로 여러 주접짤이 더더 나올겁니다(찡긋) 아무튼 이제 슬슬 답레 쓰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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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22:11답레는 천천히 주기야!(ღ'ᴗ'ღ ) 다녀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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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42:26저런 내용에 내 모습을 덧대어봐야 아무 소용 없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이미 이겨냈잖아. 그렇지? 왜, 누구에게 묻는 것인지는 본인조차도 알 수가 없어 괜시리 가슴을 옥죄는 듯한 답답한 기분이 들었다. 왠지 그때의 일이 아직 깔끔하게 해결된 게 아닌 것만 같아서 뒷맛이 쓰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생각하지 말자. 오랜만에 너와 만나서 이런 생각을 하며 우울한 기분으로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고 싶진 않았다. 지금부터 알면 된다는 말에 지은은 웃으며 작게 속삭였다. "그러면 네가 지금부터 알려줘." 네가 내 어리광, 아니 혹은 나에게 약하다는 걸 말이야. 그때와 다르게 내가 조금 더 안심하고 마음 놓을 수 있게 네가 알려줘.
"... 나도 네가 모르는 걸 알려주는 수 밖에는 없겠지만?"
네가 영어로 하는 말에는 뻔뻔하지만 조금은 차분함을 잃어버린 것만 같은 목소리로 너를 살짝 흘기듯이 바라보며 대답했다. 모르면 서로 알려주면 되지. 안 그래? 뭐라고 받아들여도 상관 없다 말하며 은채가 다리 위에 올라타는 것엔 글쎄, 당황했다기 보다는 평점심을 잃었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몸이 가까운 것은 물론이고, 당연하지만 고등학생때는 해볼일 없었던 자세였으니까. 자세는 부끄러우면서도 굉장히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자세 그 자체보다는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만. 키스해도 되냐는 물음에 너의 허락이 떨어지자 지은은 네게 입을 맞췄다. 아까까지 몇 번이고 나눴던 가벼운 입맞춤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것 마냥 깊이 입맞추려 했다. 영화에서 나는 소리들이 웅웅거리며 브금처럼 깔린다. 숨이 차오를 때쯤 입술을 떼어낸 지은은 잠시 숨을 고르고는 너를 올려다본다. 은채가 지은의 무릎에 앉았다 보니 자연스레 너의 눈높이가 지은보다 높았고, 그런 너를 올려다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조금은 생소한 눈높이.
"방으로 들어갈래?"
영화는 아직 끝나지도 않았건만, 지은은 애초부터 영화에 집중했던 적이 없었으니 아무래도 상관 없어하는 듯이 보였다. 지은은 다정하게 물으며 제 위에 올라탄 네 다리 위에 슬쩍 손을 얹었다. 뭐 소파에서 계속해서 나는 괜찮지만-하는 말을 장난스레 덧붙이며 키득거렸다. 붉어진 귀는 당연하게도 원래 색으로 돌아올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생리현상이라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에게 변명하며 제 귀가 뜨끈하게 달아오른 감각은 애써 무시했다. -
980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43:55남지은 씨... 정말 영화에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구나... 아니 알고는 있었지만 응... (수위 괜찮나 오조오억번 정도 고민하면서 수정에 수정을 가하느라 조금 늦어졌다는 내용)
>>976 낮밤 바뀐 거 맞는 것 같슴다... 뭐 됐다...(?) -
981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47:10o0(모르면 알려준다니 어디까지 알려줄..)
근데 진짜 남지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따위 아웃오브안중이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고생했워!:> 세상쓰... 방으로 갈래 라니... 세상쓰....(입틀막)
??? 안이 밤낮 바뀐 게 뭐 됐어가 아니자너???? :ㅁ 답레는 엄..나도 수위랑 쫌 밀당하느냐고 늦을 수 있어!! 일단 다녀올게잉(ღ'ᴗ'ღ ) -
982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1:49:43어디까지 알려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휴 그야 (자체 검열)(수위 때문에 자체 검열)(자체 검열)까지?
(?)
밤낮 바뀌었으니 뭐 됐어 맞죠... 이제 곧 개강.................(무한 점) 수위랑 밀당하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다녀오세요~ (손 붕붕) -
98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2:28:17깔끔하게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물 속에 가라앉아 있는 커다란 돌멩이처럼 불쑥 불쑥 가슴을 무겁게 억누르기 마련이라서. 이걸 해결해야만 가슴이 눌리는 기분이 사라질 거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쉽사리 말하지 못하는 건 그 일을 입 밖에 내는 순간 우리의 사이가 달라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에. 우리는 그 일을 언제쯤 해결할 수 있을까. 사뭇 진지하게 이어지는 생각들은 영화의 대사들을 뚫고 들어오는 작은 네 목소리에 간신히 지워낼 수 있었어. “..이미 알고 있으면서 알려달라고 하는 건 치사하잖아.” 차분하고 조용히, 작게 속삭이는 내 목소리가 네 귓가에 가까이 던져졌다. 데굴데굴 굴려서 떨어트린 건 본심을 깨끗하게 깎아낸 진심이었다. 너는, 더이상 불안하지 않은걸까 하는 본심을 깨끗하게 깎아낸.
“알려주는 건 상관없지만 상냥하게 부탁할게?”
지은이의 목소리는 여전히 뻔뻔했지만 차분함을 잃어버린 것 같이 들려왔다. 은채는 흘기듯이 자신을 보는 시선에 마주 시선을 맞춰내며 가느다란 눈매를 곱게 휙 하니 접어서 얄궂은 눈웃음을 자아낸다. 지금의 자세는 내게 너무 부끄러워서, 귀는 물론이거니와 온 얼굴의 열기가 몰린 것처럼 눈가가 붉게 물들어 있을테지만 굳이 숨기지 않았어.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자세를 한 이유는 대학 친구들이 애인을 꼬실때 사용하라고 알려준 자세였기 때문이었지만 이건 너는 물론이거니와 나도 부끄러운 자세였다. 키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네 모습이 시야에 가득 들어차서 눈을 둘 곳을 찾을 수가 없어져버렸지만 다행히도 시선을 슬 돌리기 전에 네가 입을 맞춰오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버렸다. 나도 모르게 입술이 닿아오자 느른한 한숨을 흘리고 말았다. 깊은 입맞춤은 지나치게 오랜만이라서 손가락 끝에서부터 척추까지 오싹하게 소름이 돋는 기분이여서 나도 모르게 움찔- 하며 네 어깨를 잡은 손에 힘을 준다. 숨이 섞이고 슬슬 한계가 다가올 때쯤 네가 입을 떼어내자, 그제야 하- 하고 들뜬 숨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어차피 너 영화 안보고 있었으면서.”
방으로 들어갈래 라는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흘기듯이 곁눈질로 바라보며 채 가다듬지 못한 숨을 가다듬으면서 차분함을 잃은 것 같은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내 다리에 네 손이 닿자, 절로 몸이 긴장한 듯 굳었다. 그도 그럴 게 오랜만에 닿는 네 손이잖아. 하고 나는 변명하기로 했다. 다정한 네 목소리가 얄밉게 느껴졌어. “소파는 네 얼굴 제대로 못보니까 싫어.” 장난스러운 네 말에, 나는 사뭇 진지하게 중얼거리며 네 어깨를 짚은 양손을 다시 옮겨서 네 목을 감싸안고 네 어깨에 뜨끈하게 달아오른 얼굴을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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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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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2:30:49oO(시간 점핑이 필요하다는 당근 흔들기🥕🥕)
>>982 자체검ㅋㅋㅋㅋㅋㅋ열ㅋㅋㅋㅋㅋㅋ음 마찌 그거 맞지ㅋㅋㅋㅋㅋㅋㅋ어쩌다가 이 둘은 욕망의 항아리가 되어버린 걸까.. 윤은채씨는 왜 또 저럴까....(중앙 컨트롤러를 벗어난 윤은채씨 봄)(안봄)
ㅏ.... 개강... ㅏ.. 지옥의 대학생이여 화이팅일세... ;< (뽀담뽀담) -
986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2:34:09(알았다는 의미의 피자 흔들기 🍕🍕)(참고로 피자인 이유는 뒷사람이 당근 이모티콘 찾다가 피자 이모티콘을 보고 피자가 먹고 싶어짐)
그러게요... 둘이 오너 닮아가나...(?) 흑흑 지옥의 스케쥴에 휩싸인 은채주도 화이팅입니다... 이번 답레 쓰고 자러가야지... 🙂🙃🙂🙃🙂🙃🙂🙃 -
987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2:38:45세상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나도 피자 먹고 싶워 나도 피자 안먹은지 오조억년 된거 같은데...(?)
오너 닮았으면 윤은채씨 성격이 180도로 바뀌다못해 360도로 변했을걸(지은주:그거 어차피 스타트점이잖아요)
(지옥의 스케줄을 봄)(죽어버린 눈) 답레 천천히 줘잉 :> 갑자기 뼈맞아서 잠깐 죽어있어야할 거 같워..망할 스케줄...... :< -
988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2:52:13(답레 쓰다 굴러옴)
헉 맞다 그러고보니까 은채주, 남지은 씨가 윤은채 씨 안아 들고 방으로 가도 되나요(진지) -
989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2:54:24??oO(이게 안아들 수 있나?) 했는데 피지컬로 충분히 들수 있겠구나의 결론에 이르렀다~~~ 이마리야 :>
아유 물론이G! 당연하G! 마음껏! 원하는대로 데려가도 옥께이다!v(@❛ν❛)v -
99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2:59:08무겁게 가라앉았던 생각은 한숨과 함께 떨쳐내고, 이어서 들려온 치사하다는 네 말에 어느정도 자국을 남기며 지워진다. "음- 그렇지만 아깐 너한테 물어봤어도 됐을 거라고 했잖아?" 은채가 알려주겠다고 한 건 당연히 이런 얘기가 아니었을텐데, 지은은 뻔뻔하게 네가 했던 말을 다른 상황에서 슬쩍 이용해 먹으려 한다. "네가 알려주는 게 좋아." 그러니까 네 모든 걸 알려줘. 처음부터 끝까지. From A to Z. 너의 전부를 네가 나에게 알려줬음 해.
"아프게 하고 싶진 않으니까 열심히 노력할게."
상냥하게 하겠다는 확언은 없었다. 그야 노력하겠지만 오랜만이니까... 열심히 자제해보자고 속으로 되뇌이며 지은이 심호흡을 하듯이 느릿하게 숨을 들이마쉬었다가 내쉬었다. 다만 지금의 이 자세가 자제해야겠다는 지은의 마음가짐에 도움을 주진 못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였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걸 배워왔나-하는 생각이 일순 스치고 지나갔다가 사라졌다. 쟤도 나도, 이제 성인이니까 굳이 어디서 배우지 않았더라도 이상한 건 아닌걸까. 네가 친구들에게서 배워온 자세라는 것은 꿈에도 모른 채 당장에라도 널 넘어뜨리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아낸다. 입술이 닿았을 때 네가 흘린 느른한 한숨에 척추가 찌릿거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그게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안달이 나게 하는 감각이긴 했지만 말이야. 입맞춤이 길어질수록 전에 하던듯이 몸을 점점 앞으로 기울이려는 것을 간신히 참아냈다. 지금 자세가 몸을 기울이기엔 좋지 않은 자세여서.
"그야 너 보고 있었으니까. 뭐... 상관 없잖아?"
지은은 호흡을 가다듬으며 숨을 한 번 짧게 내쉬고는 대답했다. 평소보다 빠른 말투에서 조급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 하지만 어째선지 잘 되지 않는다. 지은은 손을 뻗어 소파 위를 더듬거리며 리모컨을 찾는다. 사뭇 진지하게 중얼거려진 네 말에 나는 작게 웃으며 tv를 끄곤 네가 내게 안긴 자세 그대로 너를 안아서 자리에서 일어선다. 사람 한 명을 안아드는 게 쉬운 일이냐 하면 그건 아니지만 균형도 잘 잡힌 상태에서 단단히 붙들고만 있다면 딱히 어려울 것도 아니다. 네가 나보다 덩치가 크거나 무게가 더 나갔으면 얘기가 달랐겠지만 말이야. 지은은 너를 안아든 채 제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다른 사람은 살지 않는 집에서 굳이 문을 닫는 이유는 혹시라도 고양이가 난입하는 사고(?)가 발생할까봐서였다. 지은은 너를 침대 위에 부드러이 뉘이고는 다시 네게 입을 맞추려 했다. 그러곤 아까 네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듯이 최대한 상냥히 널 대하면서도 아까부터 피어오르던 열기를 해소하는 것에 집중한다.
어느정도의 차분함과 침착함이 되돌아 온 것은 시계를 보지 않아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다는 것을 느낄 즈음이 되어서였다. 오랜만이라 그래, 오랜만이라. 몸은 나른하고, 정신은 뭔가 안개 속에 낀 듯이 뿌연 느낌. "... 머리는 다 말랐네..." 지은은 조용히 중얼거리며 어느샌가 다 말라버린 네 머리를 손으로 빗어내리듯이 쓰다듬으려 한다. -
991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3:01:27From a to z = 쉽게 말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조금 속된... 은어로 사용될 경우에는 키스부터 (자체검열)까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먼산)
그으리고 막 시간대 넘기고 하다 보니까 길어져 버렸는데 적당히 쳐낼거 쳐내고 길이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주세요...!
>>987 그쵸 피자 먹고 싶다... 그리고 360도면 하나도 변한 게 없는데요 센세...
그 뭐시다냐 지옥 스케쥴은... 화이팅입니다...(토닥토닥)
>>989 사실 뭐 안고 등산을 할 것도 아니고 거실에서 방까지면 쌉가능 아닐까요! :3 -
992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3:02:15>>from A to Z<<
oO(좋아 죽자) 아니 근데 A부터 Z까지 모두 알잖...(입닥침) 고양이가 난입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고ㅋㅋㅋㅋㅋㅋㅋ어우야;; 난입하면 되게 그렇겠다 어우야;; 남지은씨 피지컬 저세상 피지컬이다.. -
993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3:04:41아침에는 정신 없을 게 분명하니까 미리 다음 보트 세워두고...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1569/recent
하핫 이번에는 제목 앞에 붙을 것들 안 까먹었다구요!? 기억하고 있다가 제대로 넣었습니다!!!!!!(?) -
994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3:05:02지은주 이제 자러 갈테니까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잉~~~! :> 지금 당장 자러 가지 않는다면 답레는 주지 않을 거시다 라는 뜻이다(?)
oO(지은주 설명 듣기도 전에 뉘앙스만 듣고 무슨 뜻인지 알아버리고 말았다) 지옥 스케줄은 내가 죽고 나서도 끝나지 않을거시야 아마도...(죽은눈) ㅋㅋㅋㅋㅋ거실에서 방까지는 쌉가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너무 좋아 진짜 ヾ(*'∀`*)ノ♡ -
995 지은주 ◆DSCCo.c9U6 (Z7Nl.OmqMk) 2020. 9. 5. 오후 3:09:47>>993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흠 커흠 아니 뭐 일단... 장거리고 서로 모르는 것도 아직 있고... 라는 순수한 의미로 쓴 거라고 변명할게요 :> (양심 리스) 고양이가 난입해서 먀앍-하면... 좀... 글차나요...(?)
>>994 바로 알아버리시다니 역시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군요(대체) 남지은 씨 피지컬... 윤은채 씨 정도면 나름 수월할게 안아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윤은채씨를 등에 업고 에베레스트의 정상을 찍고 와라 이건 무리겠지만(이건 베어그릴스가 와도 무리임)
어... 스케쥴은... 그러게요 대체 뭘 해야 혐생이 편해질까(짜식눈)
아무튼 슬슬 자러 갑니다!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3 -
996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3:21:03응응 지은주 잘자는 거시야! :> 답레를 다음 어장에서 주고 싶기는 한데 애매하게 레스 수가 남아있어서 여기다가 써야지(?)
에베레스트 등반 자체가 쉬운 게 아니잖...? (흐릿)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줄게! :> 쫀밤!(ღゝν')ノ♥ -
99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3:52:41“내가 말한 건 그게 아닌데-..”
뻔뻔한 네 말에 나는 느릿하게 깜빡이던 눈을 더 가늘게 뜨면서 흘기듯이 너를 바라보고 웅얼거렸다. 내가 알려주겠다고 한 건 그게 아닌 거 너도 알면서. “어차피 나에 대해서 알만한 건 다 알고 있잖아. 너는.” 내가 알려주는 건 부끄러우니까 네가 알아가면 돼. 부끄러워도 네가 알고 싶다면 알려줄 수 있지만 이 말은 하지 않을거야.
열심ㅎㅣ 노력하겠다는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얼굴이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교복을 입고 있었을 때,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수학여행에서 넘어서면 안될 선을 넘어버렸던 그 날이 머릿속에 가득 메웠기 때문이었다. 상냥하게 하겠다는 확언은 없었지만 네가 어떤 느낌으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고 있는 내 몸이 먼저 반응한다. 심호흡을 하는 네 호흡에,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 익숙하면서도 생소하다. 오랜만에 만나서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른하게 내뱉은 숨이 떨렸다. 떨고 싶어서 떠는 게 아닌, 저절로 떨리는 느낌이야. 오랜만이라서- 라고 변명 아닌 변명을 스스로에게 해본다. 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너도 나처럼 오랜만이라서 긴장하고 있을까 생각한다.
“지은이 너 때문에 나도 영화에 집중 못했는데. 상관 없는 게 아니잖아.”
평소보다 빠른 네 말투와 다르게 내 말투는 평소보다 느리고 차분했다. 들뜬 숨을 가다듬느냐고 말 끝이 떨리고. 나갈 곳을 찾지 못한 열기가 맴도는 게 애타는 기분이 들었다. 너도, 나도 둘다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 것 같아. 리모컨을 찾는 네 손길에서, 네 숨에서 조급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그게 기쁘기도 하고 더 애달프기도 하고. 계속 들려오던 영화 속 주인공들의 대사가 뚝 끊어지자 나는 네게 매달리듯 안겨 있던 팔에 힘을 줬다. 어? 할 새도 없이 너는 나를 그대로 안아들었고, 나는 작게 비명을 지르며 네게 더 매달렸다. “남지은, 너 진짜-.” 갑자기 높아진 시야와 나를 안아들었다는 것에 놀라서 너를 흘겨보려던 행동이 멈칫했다. 방문이 닫히는 소리와 등 뒤에 닿는 낯선 침대의 푹신함을 느끼자, 나는 하아- 하고 낮은 한숨을 내쉬며 네 목을 끌어안은 팔을 풀고 네 목을 손바닥으로 감싸면서 입맞춤에 응해 고개를 뻗었다.
열기도, 숨도 모두 네게 집어삼켜지는 기분이였다. 잔열이 아릿한 통증을 누르는 느낌. 한없이 깊은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가 천천히 떠오르는 것처럼 몽롱했던 정신이 명료해지고, 지은이의 손이 자신의 머리를 빗어내리는 감촉에 쿡쿡 작게 웃었다. “머리는 다 말랐지만 다시 씻어야하지 않을까?” 네 손길에 나는 고개를 슬 기울여서 네 손에 머리를 문지르듯 부비다가 흩어진 네 길어진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아 내 입가에 가져다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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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3:53:47o0(스스로가 쓴 답레를 다시는 못보는 사람이다)
답레 올려놓고 가볼게 :>♥ 지은주 푹 자고있길 바래(ღゝν')ノ♥ -
999 은채주◆UMAWzJK2rk (Si93POpQfw) 2020. 9. 5. 오후 10:02:13o<< 한두시간 잔다는 걸 지금까지 자버렸다...(이마팍팍) 아무튼 갱신할게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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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지은주 ◆DSCCo.c9U6 (J/opMXv0Cw) 2020. 9. 6. 오전 12:14:08으악 늦잠 잤다... OTL 답레는 다음 보트에서 좀 천천히 드릴게요! :< 잠이 아직 안 깨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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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은채주◆UMAWzJK2rk (7VDQKrglt6) 2020. 9. 6. 오전 12:38:56답레는 천천히 줘! ;> 내일 일정 때문에 늦어도 한시 반에는 자러 가볼 생각인지라 o<< 잠이 올 것 같은데 잠이 안온다... 88
그리고
어서와 지은주!! (뽀담뽀담)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