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0236> 모르헌 사립 아카데미-시트스레 (144)
올리지 말아주세요. ◆tOeyGVb66E
2020. 8. 7. 오후 7:13:30 - 2020. 10. 10. 오후 1: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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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올리지 말아주세요. ◆tOeyGVb66E (jj1Hec96BA) 2020. 8. 7. 오후 7:13:30-참치어장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수위는 중후반 17금 수준입니다.
>노출 2~3등급 사이(지만 2에 더 가까움), 폭력 3~4등급, 성행위 2~3등급 가량, 언어 3등급을 준수합니다.
초중반 학원물, 헌터물, 일부 이능(?), 선택에 따라 일부 육성적 모먼트(모먼트라서 완전 육성 쪽은 아님), 판타지, 일상, 스토리, 시리어스 등의 여러 요소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세상은 로머와 아바돈으로 인해 돌아가고 있있다. 그것은 내게 있어 행운이자 불운이었다.
웹박수
https://forms.gle/DHJp6meCjHKUn9Ly6
임시스레
>1596240085>
과거사 선택용 에버노트
https://www.evernote.com/shard/s429/sh/51150d91-bf48-4279-9bc4-5bc802dfa1b1/80324f7d6742d3ee3d3082d7b4a98f6f
질답 에버노트
https://www.evernote.com/shard/s429/sh/22d2ef59-3447-47c8-9bdf-eaf73b50226b/0a31baa2835fda71c44826c6a21f5ad9
https://www.evernote.com/shard/s429/sh/d6af4974-9fee-499c-a6a5-96a2e9b157d0/80d93da95602d749006140ba1a0fcff9
https://www.evernote.com/shard/s429/sh/1f5e6d01-5a00-4850-8d74-92dc04991a50/ff8be7898462e3e9b0b207fca4eac2fc -
1 아직입니다 ◆tOeyGVb66E (jj1Hec96BA) 2020. 8. 7. 오후 7:16:32간단한 세계관
situplay>1596240085>2-4
패권국과 도시국가
situplay>1596240085>9-11
입시요강
situplay>1596240085>31-32
으로 간단히 요약가능합니다. -
2 전투 시스템 ◆tOeyGVb66E (jj1Hec96BA) 2020. 8. 7. 오후 7:19:04전투 시스템
-공격력과 정화 스킬의 강도를 결정하는 수치가 존재합니다.
1. 공격력-OD 수치의 4분의 1.(수치가 상승할 시 1의 자리에서 버림)
전체 기본 공격력은 일괄 400입니다.(과거사 등으로 버프 가능)
2. 정화 스킬-HP 수치
전체 기본 수치는 일괄 200입니다.(과거사 등으로 버프 가능)
-명중 시스템
다이스 범위 1 10을 공격 시마다 굴립니다. 1은 펌블로 연속 2회가 뜰 시에 자가상해가 일어나며(공격력의 절반) 6이상시 명중입니다.
-처음 플레이어 캐릭터에게는 두가지 기본 스킬이 주어집니다.
1. 이성방벽(로고센트리즘 배리어)-HP 수치 사용
아바돈의 패시브인 분출하는 증오는 카운터형으로 카운터가 쌓일수록 페널티가 가해지는데 이 스킬은 HP 수치가 높을수록 카운터를 많이 제거가능합니다.
200의 경우에는 카운터 1개를 자신을 포함한 2명의 것을 제거가능하겠군요.
2. 오버런 드라이브(폭주질주)-OD 수치 사용
여러분의 피에 흐르는 수치를 폭주시켜 일순간 큰 화력을 내는 스킬이지만 일회용입니다. 한 번 쓰면 그 이후의 전투는 못합니다.
기본적으로 OD 수치의 3배를 3턴동안 쏟아붓는 게 가능합니다.(과거사 등으로 버프가능) -
3 nmpc-이사장 ◆tOeyGVb66E (jj1Hec96BA) 2020. 8. 7. 오후 7:19:30"모르헌 사립 아카데미에 입학하신 것을 환영합니다."
"...준비를 해야겠지."
이름: 에슈테 ... 다흘리흐트
나이: 생년으로 미루어봤을 때 35. 그러나 외관은 20대 초중반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상별: 여성
외관: 노을이 불타는 듯한 적색 눈과 항상 틀어올려 묶은 것만 보이는 백색에 가까운 상아빛 머리카락.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얼굴입니다. 고아한 미인이네요. 키는 대략 170가량인데. 보통 힐을 신고 다니니 사람들은 생각보다 크다? 라는 감상을 받습니다.
성격: 성격을 알기 어렵습니다. 하긴 학생이 이사장 성격을 자세히 알 일이 많이 있겠냐만은.. 공에 별로 관심이 없고 아바돈 토벌에 관심이 많으며 여러 인물들을 후원하거나 재능있는 자를 찾아내는 데 아까워하지 않네요. 또한 아카데미 내에서 여러 일을 하는 걸 보면 근면한 듯도 합니다.
능력: 불명
확실한 건 속성사-화염계를 쓸 수 있다는 것이겠네요. 쌓아온 경험이 많은 만큼 여러 스킬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포지션: 불명
정확하게는 모든 포지션을 할 줄 아는 것 같아서 특정하지 못한 것입니다.
HP/OD수치: 불명
보호조치가 취해져 있어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지막지한 수치일 것은 분명한 게, 전해지기로는 하마르티아 대륙에서 아바돈의 군세를 말 그대로 불태워버렸다는 소문이 있다네요.
기타: 그녀의 가문인 다흘리흐트는 대단한 명문가로 로라시아 섬을 영토로 가지고 있으며 대대로 모르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그 자신들도 로머가 되어 아바돈을 토벌하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몇 대 전에 기 제국 황가와 통혼한 적 있었습니다.
그녀의 과거는 의도적으로 누군가가 방해하는 것으로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알 수 있는 것은 모르헌 아카데미 출신이 아니라는 것과 20대 초반에 하마르티아 대륙에서 잠깐 실종된 적 있었다는 것 뿐입니다.
모르헌 아카데미의 이사장인 현재도 일선에서 아바돈 토벌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장이 잦습니다.
성향: SL에 가까움. -
4 시트양식 ◆tOeyGVb66E (jj1Hec96BA) 2020. 8. 7. 오후 7:20:26[1학년 초기 시트]
"개성넘치는 한마디"
이름: [황족(성이 '기'이고 동양식)과 왕족(성이 '베체르손'이고 서양식)과 주춧돌(성이 베르데를 제외한 나머지 여섯 주춧돌이며 동/서양식 혼용가능)을 제외하면 동양서양 상관없이 자유롭게 창작가능]
나이:[15~17세 사이]-단번에 붙으면 15세. 재수시 16세. 삼수시 17세입니다.
성별:[극히 드문 짙은 혼혈은 중성이나 무성이 가능하나 그럼 입학을 못하기 때문에 생물학적 성별 남녀만을 기재바랍니다]
외관: [자율. 다만 1학년에서 4학년으로, 또 성인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감안할 것.][추후 4학년 시트와 성인 시트가 올라올 예정]
성격:[자율. 다만 1학년에서 4학년으로, 또 성인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어울리기 극히 힘든 성격은 지양하길 바랍니다]
과거사: 설정에 따라 취사선택.
능력: 1학년은 전체 공통 염력. 인챈트의 경우 옆에 '인챈트'를 병기할 것
스킬: 현재는 기본스킬인 이성방벽과 오버런 드라이브만 해금되어 있음.(신관, 각 국의 황,왕족,주춧돌 제외)
기타: 기타사항을 적는 란.
+(해도 되고 안 해도 됨)
성향: SL/ALL/BL/GL/NL 등... 다만 알아듣기 힘든 젠더 용어의 경우 설명을 할 것을 요청.
+황족(1~2자리)이나 왕족(2~3자리)이나 주춧돌(2~3자리)이나 혼혈(최대 4자리)는 자리 제한이 있습니다. -
5 ◆tOeyGVb66E (jj1Hec96BA) 2020. 8. 7. 오후 7:21:20넵. 이제부터 예약이나 올리는 것 등을 받습니다. 미리 검사를 받으신 분들은 제가 합격확인서와 함께 올려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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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RjNTLWxWQ (Jox7TnkI/c) 2020. 8. 7. 오후 7:22:01기제국 황족 예약 가능할까요? 과거사 부분만 조금 손보면 돼서 오늘~내일 중으로 완성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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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7:23:02황족 예약.. 가능합니다! 다만 직계가 둘일 순 없으니 직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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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RjNTLWxWQ (Jox7TnkI/c) 2020. 8. 7. 오후 7:24:36아뇨, 방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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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YtXdgsyI3.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7:24:49" 재미있네, 계속 해보던가. "
이름: 루키우스 클라디아 [루크]
나이: 15
성별: Male
외관: 청색이 섞인 듯한 흑발은 바다속 심해처럼 탁하게 반짝이고 차분하게 가라앉아있다. 검청색 머리카락을 너무 길게 늘어트릴 생각은 없는지 뒷목을 가릴 정도로만 유지시켜두며, 앞머리 역시 눈썹을 가릴 정도로만 자리잡고 있었다.
그 아래 존재하는 검은색 눈동자는 눈 밑에 낀 다크써클 탓 인지 꺼림칙해 보인다. 특이하게도 삼백안 인지라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건 체질인 듯 하다.
이목구비는 뚜렷한 편 이지만 입술의 색조가 살짝 부족한듯 조금 연해보이며, 이 탓에 피부는 백색임에도 창백해보이는 인상이다.
180cm 75kg, 평소에는 교복을 후줄근하게 입고 있는 편 이며, 실습의 경우에도 이는 마찬가지인지 청바지에 티셔츠 가끔은 그 위에 후드 재킷을 걸치기도 한다. 딱히 장신구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고 오히려 몸에 뭘 차고다니는 걸 거슬려 하지만, 왼손 손목에 선물 받은 손목 시계를 항상 차고다닌다 (실습 때는 벗고다닌다)
성격: 쉽게 설명하자면, 미국 영화에서 주인공이 입학했을 때, 꼭 등장하여 주인공과 친구들을 괴롭히는 양아치무리 리더.
비열하고, 남 위에 서는 걸 즐기며 흉폭 하였으나. 입학이후 멋대로 행동하는 그를 같은 학년의 누군가(선관예정)가 나서서 손봐준 이후로는 특별히 눈에 띄지 않고 얌전히 지내고있다.
그러나 여전히 비열하고, 장난을 좋아하는건 그대로이며, 다른 이들을 괴롭히는 대신, 무리들과 게임을 하거나 훈련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있다.
과거사: [방패를 들었으니]
천애고아에 도와줄 사람없이 디클란 공화국 뒷골목에 버려진 고아였으나. 스스로 살 방법을 체득하여 끈질기게 뒷골목에 적응하고 살아남는다
그러던 어느날 그를 눈여겨보던 체르비엔 가문이, 그를 로머로 키워 써먹고자 그를 직접 불러와 후원을 해주겠다고 제안하게되고.
루크는 딱히 거절할 이유도 없었기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행동의 절제가 잘 되지 않는 그를 억제하는 것 보다는, 그 난폭성을 오히려 더 키우기 위해 채찍과 당근을 적절히 섞어 그를 교육시켰고.
루크는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체르비엔 가문에 절대적으로 충성하도록 그의 내면에 차근차근 암시를 걸어왔다.
결국 수준 높은 체르비엔 가문의 교육을 통해 그는 아카데미에 한번에 입학 할 수 있었지만, 그의 인생이 그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것 이라는 것은 분명하였다.
능력: [염력] [석화(인챈트)]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인간관계]
(선관) : 입학 이후 날뛰는 그를 참교육한 대상. 처음으로 굴욕을 동반한 압도적인 패배를 겪고, 완전히 떨어져 나갔으나.
이후에는 나름 조용히 지내는걸 보면, 그 날의 패배에서 나름 배운게 많은 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선관)에 대해선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며 언젠가는 꺾어 넘어설 대상이라 여기고 있다.
[무기, 전투 스타일]
ㄴ 한손검, 건틀릿
오른손에는 검을 들고 왼손에는 특수하게 제작된 건틀릿을 차고 전투에 임한다.
건틀릿은 타격과 잡는 것 이외에도 팔등에서 몸을 가릴 정도의 배리어를 형성하여 방패처럼 사용한다.
정면으로 어비스와 대면하는 스타일을 고수하며, 특유의 도발과 운동신경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 어그로가 튀는 것을 방지하려한다.
[잡다한 것]
ㄴ 좋아하는 음식은 명란
반대로 싫어하는 음식은 브로콜리와 오이 그리고 새우다. 오이는 왜 먹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하며 브로콜리는 풀 무더기로 여기고 있다,
새우는 본래 좋아했지만 친구가 새우는 의외로 가리지 않고 다 먹는 바다의 바퀴벌레다 라고 말한 이후로는 연상되서 못 먹는다고 주장한다.
ㄴ 즐겨듣는 음악은 락.
ㄴ 좋아하는 디저트가 따로있는데, 체르비엔 가문에서 입학준비를 하는 기간동안 티라미수를 얻어먹고,
자신이 뒷골목에서 벗어난 이후 최초로 먹어본 사치스러운 음식이라는 점과 생전 처음 느껴보는 충격적인 단맛에 아직도 선호하고있다.
ㄴ 전형적인 미국만화 빌런 답게 친구들 두 명과 항상 함께 다니는데, 베체르손 왕국 출신의 아델 과 기 제국 출신의 서현이 있다.
물론 둘 다 그의 베프 답게 성격은 별로다.
ㄴ 선호하는 스포츠는 야구, 올해도 디클란 호크스는 어김없이 꼴찌를 하였고, 루키우스 몸 안의 사리는 늘어갔다.
ㄴ 월간 디클란을 친구들과 돌려본다. 아델은 디클란의 이슈를 서현은 디클란의 패션 부분을 그리고 루크는 그냥 예쁜 여성이 나오는 부분을 본다.
성향: NL -
10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7:25:17>>8 그렇다면 별 문제 없을 겁니다. 예약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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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7:29:25>>9
"디클란이라..."
베르데는 디클란의 사람들이 로머가 되어 부강하게 만드는 것을 원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디클란의 사람들은 로머가 되기 위한 문을 두드렸지요.
"석화와.. 월간 디클란 구독권이라."
디클란 사정이 하마르티아 쪽에 가까운 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에슈테는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월간 디클란이 매 달 한 부 씩 증정됩니다. 월간 디클란의 소식은 현실시간으로 주마다 한 번씩 게제됩니다.
-석화 인챈트를 레이드마다 1회씩 사용 가능합니다
>효과=적대하는 대상 1체를 2턴간 방어, 공격불능으로 만듭니다. -
12 ◆aFAGB.sUkw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7:30:06"전 제가 믿는대로 살겠습니다."
이름 : 이화 李花
나이 : 17
성별 : 여
외관 : 황호 수인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황색과 흰색 위에 고동색 줄무늬가 놓인 호랑이 특유의 무늬로 온몸에 보송보송한 털이 나 있습니다. 손에는 짧지만 날카로운 손톱이 나 있고 발에는 발톱과 함께 앞축에 분홍 육구가 있습니다. 호랑이 꼬리 또한 달려 있습니다. 원래는 근육이 탄탄한 체격이지만 털 때문에 체형이 곡선적으로 붕 떠 보입니다. 178cm에 87kg이라는 하드웨어를 보유중입니다.
머리카락은 숱 많고 덥수룩해 보이는 단발입니다. 체모와 같은 주황색이며 머리카락 끝 부분에는 흰색과 고동색의 얼룩이 보입니다. 머리 위에 호랑이 귀가 있습니다. 흰색 눈썹은 짧고 굵은 모양입니다. 양 눈은 혼혈의 상징과 같은 금빛이며, 고양잇과 동물처럼 동공이 세로로 찢어져 있습니다. 송곳니가 날카롭고 뾰족합니다.
교복은 언제나 단추를 끝까지 채우며 칼같이 각을 세우고 선을 세운 차림새입니다. 무테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렌즈가 크고 둥글며 은은한 귤색입니다. 표정의 기본값이 묘하게 인상을 쓴 듯 해서 편하게 다가가기엔 어려워 보이는 인상입니다.
성격 : 겉으로는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있으나 그 밑에는 뿌리깊은 불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일 법과 질서가 이화를 존중한다면 이화 또한 겉으로나마 그것을 존중하고 준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법과 질서가 이화를 부당하게 공격한다면 이화는 언제든 자신의 신념과 자유를 위해 맞서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강한 오기와 민첩한 순발력이 돋부입니다. 즉흥적인 승부로 크게 활약을 떨칠 수 있는 승부사 타입입니다. 또한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며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예외없이 엄격합니다.
과거사 : 피가 부릅니다
아버지는 술을 마시면 항상 이화에게 넋두리를 했습니다. 왜 혼혈인 걸 숨겼냐고 몰아세우지만 않았어도, 네 엄마는 그렇게 감쪽같이 도망가지 않았을 거라고. 다 내 탓이라고.
자신이 혼혈임을 숨길 수 없는 이화의 과거는 투쟁의 연속이었습니다. 자기를 놀리는 동네 애들한테 달려들어 사생결단을 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덕분에 아버지는 온 동네 사람들에게 사과를 하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기 죽지 않고 맞서는 이화가 대견했는지 혼혈 관장의 격투기 도장을 어렵게 찾아 등록시켜주었습니다. 나쁜 놈이라도 때려서 다치면 곤란하니, 괴롭히는 놈이 있으면 격투기를 배워 상처 없이 제압하라는 말과 함께. 지금을 생각해보면 그것이 절묘한 선택이었습니다.시간이 흐르며 이화는 아주 빠르게 배워나갔습니다. 그 특유의 독기와 오기, 호승심과 타고난 운동신경이 맞아떨어진 결과였습니다.
이화는 계속해서 싸웠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말대로 사람을 마구 제압하고 다니면 은팔찌가 날아옵니다. 이화가 나이를 먹고 철이 들며 싸움의 유형은 열전에서 냉전으로 바뀌었습니다. 경멸과 두려움과 조롱의 눈으로 자신을 보며 장난질을 치려 하는 사람들. 이화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각잡힌 행동, 그리고 힘을 준 인상으로 그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을 함부로 건드렸다간 네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일종의 억지력 과시인 셈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냉전을 치르며 살다 보니 이화의 눈에는 세상 모든 것이 믿지 못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다른 사람은 물론이고 이 나라와 사회까지도. 모두 자신을 위한 게 아닌 '정상적인 인간' 을 위한 것 같았습니다. 이화의 불경한 사상은 자경주의, 비질랜티즘으로 발전했습니다. 법과 공권력에 의존하지 않고 지킬 게 있으면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인정하긴 싫지만 이화는 형식적으로나마 자신이 법의 울타리 안에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형식마저 무너지면 과연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을까? 만약 어느 날 혼혈을 죽이면 포상을 주는 법 같은게 만들어지면 어떡하지? 이화는 강박적인 불안에 휩싸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모르헌 아카데미에 가서 로머가 되자. 이화는 결심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효과적인 전투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두 번째 이유는 '나는 인간들을 위해 아바돈과 싸웠다'는 명분을 위해섭니다. 아바돈의 마수에서 하마르티아를 개척하고 비토르를 수호한다..... 이화에게 그런 생각은 없었습니다. 단지 아바돈이 비토르로 몰려와서 질서와 치안이 붕괴될 때를 대비한다는 의미 정도는 있을 겁니다.
능력 : 염력
스킬 :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 편식하고 가리는 것 없이 다양한 격투기를 수련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도, 주짓수, 레슬링같은 그래플링 계열의 무술을 선호합니다. 왜냐고 물어보면 상대와 온 몸을 맞대고 얽으면서 꼼짝 못하게 제압하면 상대를 완전히 지배하는 것 같아서 좋다는....조금 무서운 소리를 합니다.
- 기 제국 출신입니다.
- 안경을 쓰지만 시력이 나쁘진 않습니다. 청광차단의 용도로 안경을 이용합니다.
- 행동에서 고양잇과 동물의 특징이 조금씩 드러납니다.
- 근손실을 두려워하는 헬창입니다.
성향 : ALL -
13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7:33:14>>12
블러드 포셔너 수업을 맡은 앨리스는 수업 수강생이 거의 없어 한가로웠습니다. 하지만 이사장님이 오셨으면 당연히 벌떡 일어나야 합니다.
"블러드 포셔너 적성이라.."
흔하지는 않은 적성이지. 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블러드 포셔너 수업을 받을 시 블러드 포션을 제작 가능합니다.(학년당 1회씩 블러드 엘릭서 제작 가능.)
-오버런 드라이브의 턴이 1턴 추가되어 4턴이 됩니다. -
14 ◆3RjNTLWxWQ (Jox7TnkI/c) 2020. 8. 7. 오후 7:49:27>>10 예약 감사합니다! 하나 질문드릴게 있습니다. 기제국 황족에게 나타난다는 [속성계 - 옥염]의 경우 불꽃의 색이 따로 정해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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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7:54:44>>14 아니요. 하지만 보통은 붉은색 계열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 정확하게는 옥염이 아니라 화염계입니다.(포지션 에버노트 참조)
옥염은 속성사 하위 특수 포지션입니다! 물론 기 제국 황족의 피를 물려받으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이긴 하지만요. -
16 ◆3RjNTLWxWQ (Jox7TnkI/c) 2020. 8. 7. 오후 8:01:21>>15 색이 정해져있지 않다면, 아버지에게 유전된 성질로 인해 불꽃이 푸른색이나 검은색을 띄고있다는 설정을 추가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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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8:02:42>>16 그런 것은 괜찮습니다! 다만 그럴 경우 계승권은 저 멀리멀리 사라질 확률이 무척 높긴 하지만요..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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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YtXdgsyI3. (XcQHYyQF4o) 2020. 8. 7. 오후 8:07:58오에에~! 시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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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8:10:36>>18 어서오세요 루키우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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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YtXdgsyI3. (XcQHYyQF4o) 2020. 8. 7. 오후 8:12:51>>19 반가워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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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8:15:41>1596240238>
아무튼. 스레도 미리 만들어뒀습니다. -
22 ◆.Z7H8l7P4I (4np4gUdzGQ) 2020. 8. 7. 오후 8:22:29스레에 꼭 참가하고 싶지만 현생이 많이 바빠서 간단한 일상(사실 이마저도 매우 띄엄띄엄 할것 같음) 제외하곤 스진의 경우 일요일에만 가능할것 같아. 이래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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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 없음 (Jox7TnkI/c) 2020. 8. 7. 오후 8:24:11>>17 방계다보니 황위계승권은 물려받지 못해도 괜찮지만, 황족 내에서 불꽃 색으로 인한 차별이 존재했을까요? 그리고 황제의 정확한 가족관계가 나오지 않은터라, 일단 캐릭터의 아버지를 현 황제의 남동생으로 설정해두긴 했는데 수정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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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8:29:11>>22 일요일 스진이라.. 일요일이라도 참여해 주시는 게 어디입니까. 간단한 일상도 해주신다니 환영입니다!
>>23 1티어가 붉은색. 나머지는.. 나머지. 라는 느낌입니다. 차별보다는 붉은색이면 유리하다 정도예욤. 다만 황위계승에 뛰어들 경우에는 좀 불리하죠.
현 황제의 남동생인 건... 현 황제가 장녀라는 점만 지켜주시면 되는데 지켜주신 거니까 괜찮습니다. -
25 ◆.Z7H8l7P4I (4np4gUdzGQ) 2020. 8. 7. 오후 8:33:00>>24
이런 게으른 참치라도 받아준다면 고마워 레주야!
그럼 베체르손의 (방계들간) 권력다툼에 져서 몰락한 방계왕족으로 예약해도 될까?
시트는 일요일에 낼것 같아 -
26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8:34:16>>25 오우.. 그런 건 생각지도 못했는데요. 그런 설정도 가능합니다.
예약 받았습니다~ -
27 ◆YtXdgsyI3. (XcQHYyQF4o) 2020. 8. 7. 오후 8:36:14스레 갱신해서 놀아도 대요?
-
28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8:38:51네. 놀아도 됩니다. 잡담이나. 뭐.. 간단한 설정같은 걸 턴다거나..
혹은 선관이나 일상을 구한다거나.. 아니면 조사 이벤트를 한다거나.. 할 수도 있겠네요. -
29 ◆3RjNTLWxWQ (Jox7TnkI/c) 2020. 8. 7. 오후 8:49:16>>24 붉은색이 나머지보다 좀 더 퓨어한 취급을 받는? 그런 느낌이네요. 그렇다면 불꽃의 색상이 다르다는 설정은 폐기하고 그냥 붉은색으로 가야겠어요! 친절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별개로 같은 화염계통이라도 기제국 황족들은 추후에 습득하는 스킬이 다른가요?
-
30 ◆tOeyGVb66E (5R/d1HCCD2) 2020. 8. 7. 오후 8:55:50>>29 속성사를 팔 경우 속성사-옥염이나 속성사-태염 같은 특수 포지션을 얻을 수도 있고, 아니면 속성사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킬을 익혀서 올라운더로 갈 수도 있고.. 황제 위에 오를 이의 경우 황혼과.. 피를 태우는 불꽃을 익힐 수 있습니다.
황족이 권력이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이 화염계가 대대로 물려내려진다는 점도 있습니다. 로머 밑에서 로머가 태어날 확률은 높지만 속성사나 날개나 뭐 그런 포지션의 재능은 다 다른 편인데. 이어진다는 점은 꽤 매력적이지요. -
31 ◆tOeyGVb66E (h/JcHYGBiY) 2020. 8. 8. 오전 1:08:50현재 예약현황
◆3RjNTLWxWQ-기 제국 황족(방계)
◆.Z7H8l7P4I-베체르손 왕족(방계) -
32 ◆yjeOsWhQ.E (gjaIkhLYtk) 2020. 8. 8. 오전 2:40:21" 못할 것 같으면 다물어. "
이름: 잭
나이: 15세
성별: 남
외관: 언제나 나름대로 잘 정리시키는 검은색 머리. 하지만 자르는걸 귀찮아해서 일반인보다는 조금 긴 편에 속한다. 거기다 잘 정리해도 어쩔 수 없이 삐져나오는 머리는 이미 포기한 지 오래. 눈매는 다소 매서운듯 하지만, 본인은 주변에서 매섭다든 뭐라든 별로 신경 안쓰고 다니는듯. 가끔씩 그 눈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위협용으로 바뀌기도 한다. 화려한 옷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심플을 선호. 교복은 단추를 모두 채우면 답답하다면서 몇 개씩 풀어놓는 경우가 많다. 178cm/70kg
성격: 어디에나 잘 적응할 법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모르헌 아카데미에서는 조금 무게감을 잡아보려고 하고 있다. 얕잡혀봤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요새 그는 '세계 최고의 간지남'(.....)이 되고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사: [선택받은 자]
그가 속해있던 국가는 어두운 분위기를 하고 있었다. 낮보다는 밤의 거리가 성행했으며, 그만큼 치안 유지에 힘이 더욱 들어갔다. 이렇게 어두운 분위기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그곳이 도시국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밤에 볼 수 있는 경치 등 여러가지 관광 요소가 자리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에 맞춰 국민들은 밤에 맞는 볼거리들로 사람들을 유혹했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우스갯소리로 '할로윈의 나라' 라고 부르기도 했다.
잭은 그 나라에서 평탄히 지냈다고는 할 수 없겠다. 관광객들이 많은 큰 길에서는 활발한 소년이었지만, 어두운 골목길로 들어가면 관광객들을 노리는 불량배들과 한판 붙는 인생을 살았다. 뭐 물론 그가 감당할 수 없는 어른들은 잭의 친구들(잭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담당했지만. 어쩌면 국가가 이렇게 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주 미미할지는 몰라도 잭과 그 친구들의 덕이 있을 수도 있겠다.
아무튼 잭은 나이를 먹고, 학교에 가야 할 나이가 되었다. 부모님은 잭을 이 관광도시에만 내버려둘 수 없었다. 그 국가에 쳐들어오는 아바돈들 속에서, 어쩌면 잭이 아무런 손도 못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섞여있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연유로 잭은 이곳. 모르헌 아카데미로 오게 되었다.
능력: 염력, 인챈트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 매일 하루에 1개 이상은 먹는 알 수 없는 막대사탕이 있다. 물음표가 그려져있는 포장지도, 다채로운 사탕의 색깔도 생소하다.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난다나? 달라하면 줄지도 모른다.
- 무기 없이도 싸움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붉은 빛이 감도는 도신을 가진 장검을 사용한다. 기분에 따라 하키 퍽(...)같은 둔기류도 쓰는 모양이다.
- 제일 잘하는건 발도술
- 단 음식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성향: NL -
33 ◆yjeOsWhQ.E (gjaIkhLYtk) 2020. 8. 8. 오전 2:40:46이 장도면 괜찮을까...? 수정할 점 있다면 푹푹 찔러주세요..!
-
34 ◆tOeyGVb66E (h/JcHYGBiY) 2020. 8. 8. 오전 3:08:23>>32 외관에서 눈 색만 명시해주신다면 될 것 같네요! 이게.. 명시되지 않았다가 금색이거나 하면 곤란한지라.. 혹시 혼혈인가요?
그리고 부활 인챈트는 공통이기에 빼주시면 됩니당! 그리고 도검이나 둔기류는 개인적으로 산 게 맞는가요? 이 정도네요. 푹푹 찌르다뇨. 살살 찔러야죠(?)
합격서는 낮에 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깨어있으면 죽을거야..(일단 잘 수 있을까가 문제지만) -
35 ◆tOeyGVb66E (h/JcHYGBiY) 2020. 8. 8. 오후 12:32:01(눈 색을 명시하고 인챈트를 뺐다는 전제 하입니다.)
>>32
"아.. 이번 해의 의식자로구나."
느릿하게 그녀가 서류를 보았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선발되는지는 그녀 선에서의 일이 아닙니다. 이사장님 선의 일이지. 아니면 완전히 랜덤이던가.
-출입 허가증(1구역)
이 승인되는 소리가 납니다. 학생증에 기입될 것이겠네요. 그러고보니. 학생증은 배지나 손목의 팔찌 같은 걸로 편하게 착용이 가능한 종류던가요..
-출입 허가증으로 출입금지구역 1구역은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실습 구역 중 일부라던가. 준비실이라던가.. 그 외의 공간이지요. -
36 ◆yjeOsWhQ.E (ZmbX2lD6GM) 2020. 8. 8. 오후 12:51:51" 못할 것 같으면 다물어. "
이름: 잭
나이: 15세
성별: 남
외관: 언제나 나름대로 잘 정리시키는 검은색 머리. 하지만 자르는걸 귀찮아해서 일반인보다는 조금 긴 편에 속한다. 거기다 잘 정리해도 어쩔 수 없이 삐져나오는 머리는 이미 포기한 지 오래. 눈매는 다소 매서운듯 하지만, 본인은 주변에서 매섭다든 뭐라든 별로 신경 안쓰고 다니는듯. 가끔씩 그 눈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위협용으로 바뀌기도 한다. 눈동자는 붉은빛이 났다. 화려한 옷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심플을 선호. 교복은 단추를 모두 채우면 답답하다면서 몇 개씩 풀어놓는 경우가 많다. 178cm/70kg
성격: 어디에나 잘 적응할 법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모르헌 아카데미에서는 조금 무게감을 잡아보려고 하고 있다. 얕잡혀봤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요새 그는 '세계 최고의 간지남'(.....)이 되고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사: [선택받은 자]
그가 속해있던 국가는 어두운 분위기를 하고 있었다. 낮보다는 밤의 거리가 성행했으며, 그만큼 치안 유지에 힘이 더욱 들어갔다. 이렇게 어두운 분위기의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그곳이 도시국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밤에 볼 수 있는 경치 등 여러가지 관광 요소가 자리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그에 맞춰 국민들은 밤에 맞는 볼거리들로 사람들을 유혹했고,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우스갯소리로 '할로윈의 나라' 라고 부르기도 했다.
잭은 그 나라에서 평탄히 지냈다고는 할 수 없겠다. 관광객들이 많은 큰 길에서는 활발한 소년이었지만, 어두운 골목길로 들어가면 관광객들을 노리는 불량배들과 한판 붙는 인생을 살았다. 뭐 물론 그가 감당할 수 없는 어른들은 잭의 친구들(잭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담당했지만. 어쩌면 국가가 이렇게 관광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아주 미미할지는 몰라도 잭과 그 친구들의 덕이 있을 수도 있겠다.
아무튼 잭은 나이를 먹고, 학교에 가야 할 나이가 되었다. 부모님은 잭을 이 관광도시에만 내버려둘 수 없었다. 그 국가에 쳐들어오는 아바돈들 속에서, 어쩌면 잭이 아무런 손도 못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섞여있었을 수도 있겠다. 그런 연유로 잭은 이곳. 모르헌 아카데미로 오게 되었다.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 매일 하루에 1개 이상은 먹는 알 수 없는 막대사탕이 있다. 물음표가 그려져있는 포장지도, 다채로운 사탕의 색깔도 생소하다.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난다나? 달라하면 줄지도 모른다.
- 무기 없이도 싸움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붉은 빛이 감도는 도신을 가진 장검을 사용한다. 기분에 따라 하키 퍽(...)같은 둔기류도 쓰는 모양이다.
- 제일 잘하는건 발도술
- 단 음식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성향: NL -
37 ◆yjeOsWhQ.E (ZmbX2lD6GM) 2020. 8. 8. 오후 12:55:24>>34 혼혈 아닙니당! 도검은 원래 있던 나라에서 받은거고, 둔기류는 자기가 직접 조달합니다! 하키퍽 같은건 사기도 하고, 가깜 바닥에서 주워쓰는 경우도 있어요!
-
39 ◆tOeyGVb66E (0vGQc3tU8M) 2020. 8. 8. 오후 1:54:21>>37 그렇군요! 그럼 그냥 가시면 됩니다! 환영합니다. 잭주!
>>38 별 문제 없습니다!
"아.. 이 아이도 이번 해의 의식자로구나."
느릿하게 그녀가 서류를 보았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선발되는지는 그녀 선에서의 일이 아닙니다. 이사장님 선의 일이지. 아니면 완전히 랜덤이던가.
-출입 허가증(1구역)
이 승인되는 소리가 납니다. 학생증에 기입될 것이겠네요. 그러고보니. 학생증은 배지나 손목의 팔찌 같은 걸로 편하게 착용이 가능한 종류던가요..
-출입 허가증으로 출입금지구역 1구역은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자면 실습 구역 중 일부라던가. 준비실이라던가.. 그 외의 공간이지요.
반갑습니다 디데릭주! -
40 이름 없음 (GSKo7usuyI) 2020. 8. 9. 오후 12:19:10질문! 근본 모를 자 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잘 안 와 닿는데 예를 들어 줄수 있을까?
-
41 ◆tOeyGVb66E (8uhMR0H/5M) 2020. 8. 9. 오후 12:32:52>>40
근본 모를 자는 황족과 왕족과 일곱 주춧돌 같은 신분이 아아주 확실한 사람들을 제외한(사실 스레 외적으로는 황족이나 왕족이나 일곱 주춧돌 버프에 A버프까지 합해지면 밸붕이라카더라) 기 제국, 베체르손 왕국, 디클란 공화국, 모든 도시국가의 주민들이 가능하며 귀족의 경우 조금 한미한 쪽이 해당됩니다.
알 수 없는 A(라고 지칭한 모습과 목소리를 철저히 감춘 이)와 만나 어떠한 계약을 맺었고 초기능력치가 버프된 대신 스레 러닝 동안(사실 평생 동안 3번이지만 사실상 스레 러닝 동안 3번을 다 쓸 듯하다.) A의 부탁을 총 3번 들어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간단할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지요
예를 들자면.. 4학년 때 아바돈의 토벌을 위해 나가던 중에 A로부터 편지가 왔다.
-내 부탁 한 번을 들어주거라. 아바돈의 토벌 때에..(블라블라).. 그렇게 행동하기를 바란다.
라는 식입니다. -
42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1:19:03시트쓰는 중인데 베체르손 왕족의 칭호는 전부 피오니야?
그리고 영지가 없으면 영지이름(현왕의 이름중 프레스 같은)도 없어지는거야? 아니면 전에 가지고 있던 영지의 이름을 계속 쓰는거야? -
43 ◆tOeyGVb66E (8uhMR0H/5M) 2020. 8. 9. 오후 1:25:12>>42
피오니와 프레스는 전부 현재 왕위에 오른 이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프레스는 꽤 중요한 영지거든요... 국가 보호호수가 거기 있어서.. 프랑스로 따지면 프랑스 국왕의 주요 작위가 파리 백작이었던 거랑 마찬가지인 거지요.
피오니는 왕에게 붙는.. 칭호입니다! 삼국의 지도자에겐 목단(모란), 피오니(작약), 릴리(백합)이 붙습니다.
왕족은.. 보통 이름 (영지이름) 성 정도가 보통이겠네요. 전에 가지고 있던 영지가 사라지면 없어집니다.
예를 들자면 민 오르타 베체르손인데 오르타 영지가 사라지면 민 베체르손으로 되어버리는 거지요. 다만 중간이름이 있었다면 그걸 넣을 순 있습니다.(중간이름이 '리레' 였다면 '민 리레 베체르손'이 된다거나) -
44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1:26:45>>43
이해했어. 친절한 설명 고마워~ -
45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1:29:10하나만 더 마지막으로 물어볼게ㅠㅅㅠ
베체르손 영어 스펠링좀여... -
46 ◆tOeyGVb66E (8uhMR0H/5M) 2020. 8. 9. 오후 1:40:01>>45 어.. 정확하게 정하지는 않았는데.(어원 분명 있었는데 까먹음)
V로 시작하는 것은 확실합니다!(아마도)(이러다 B라면 곤란해지는 거 아냐?)
근데 뒤의 손은 한자 저녁밥 손 자라서요. 분명 베체르+손으로 한 건데 베체르가 어디서 찾은 건지 기억이..(가끔 인터넷 기록이 날아가 그렇다) 적당히 창작하시면 그게 정식 영어가 되겠네요!(???) -
47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1:44:29>>46
갑자기 막중한 임무를 짊어진 느낌인데 ㅋㅋㅋ
알겠어 잘 창작을 해볼게 ㅎㅎ -
48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1:46:37
-
49 ◆tOeyGVb66E (8uhMR0H/5M) 2020. 8. 9. 오후 1:50:15>>48 어. 어어어어!! 그거 맞슴다!(격렬)
네.. 맞아욤! 그거였어!! -
50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3:48:38"별 욕심은 없어. 끝까지 살아남길 바랄뿐이야."
이름: 라일라 아마란스 베체르손(Laila Amaranth Vecherthon) (아마란스는 미들네임으로 영지는 없다)
나이:16세
성별:여
외관: 연한 보라색 머리카락이 구불구불 길게 늘어져 있다. 곱슬이 심하지 않고 자잘하게 중간중간 웨이브가 들어간 머리. 다만 굵기가 얇아서 빗질할때 묘하게 엉킨다. 눈매가 길고 살짝 쳐져있어 차분하게 보인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고전적인 도자기 느낌의 미인이다. 홍채는 짙은 보라색165cm/50kg
성격: 사람들과 대면할때 거의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띠고 대화를 하나 홀로 있거나 고요한 장소에 있을경우 표정없이 먼 어딘가를 바라보는 듯이 시선을 허공에 던진다. 가끔 현실에 있지 않고 생각에 잠길때가 있다. 가벼운 농을 걸기 좋아하며 처음보는 이에게도 사근사근하게 대한다. 묘하게 여유롭고 능란한 느낌을 주지만 사실 매우 자기방어적이고 과도하게 완벽을 추구하며 끝없이 미래만을 바라본다. 그녀에게 지금 현재는 극복해야할 대상 그뿐이다. 이외로 미묘하게 여러의미로 나사빠진 부분이 많다.
과거사: [서면 작약 앉으면 모란 걸으면 백합]
그 수가 많은 만큼 베체르손 방계 왕족으로서의 삶은 과반이 다사다난하다. 그녀의 아버지의 죽음이 권력다툼에서 패배한이들의 전형적인 결말이였으니. 권력과 명예의 자그마하게 떨어져나온 조각이라도 맛보려는 자들의 농간과 간교한 술책을 꼿꼿하고 고지식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화신같은 그녀의 아버지가 견딜리는 만무하였으니 어쩌면 당위성있는 끝이라 그녀는 여긴다. 직계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방계혈족이였으나 부친의 장례식은 초라하고 모욕적이였다. 10살배기 소녀가 보았던 조문객의 야릇한 조소를 6년이 지난 지금도 뇌리 깊은곳에 묻어두고 있다. 다행히 제법 건실한 가문의 딸이였던 어머니에게 배당된 유산으로 죄인의 가족이라는 누명은 벗었으나 평생 곱게자라온 귀족가의 여인 둘이서 당장 생계를 꾸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다. 결국 외가에 의탁중이나 자신과 어머니 둘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떠한지 그녀는 매우 잘 알고 있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은 나날이였고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그 위에서 고개를 숙였다. 눈은 위를 향하고 몸은 여전히 의연히 세워서.
아카데미에 들어갈 나날만을 기다리며 그녀가 판도를 뒤집을수 있는 유일한 길(로머가 되는것)을 걷기위해 시험을 준비했고. 논술전형에 합격했다.
능력: [염력] [황혼(인챈트)]
스킬: [버프]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레일라는 재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일들로 15살에 시험을 볼 수 없었고 16에 첫 시험을 보았습니다.
학자를 목표로 하지 않았으나 몸을 움직이는것 보다는 머리아픈게 낫다는 본인의 신조에 따라 논술전형을 보았습니다.
무시하는 주변을 뒤엎고 가족의 오욕을 씻고 싶어하지만 자세한 목표는 없습니다. 말 그대로 욕심은 없고 버텨서 끝에남아 숨을 쉬며 살고싶다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외가에서 받아주기전에 2년동안 서민가를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의외로 생활력이 강합니다.
내향적이고 주변이 조용한것을 좋아하나 티를 내지 않고 있습니다.
집안이 너무 어릴때 몰락해서 얼굴이 크게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몇몇 왕족과 귀족들만 아는정도.
검도를 어릴때 부터 배워서 검을 잘 다루는 편이나 2년의 공백과 논술준비로 실력이 다소 후퇴한 감이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기는 쌍단검. 휴대하기 편하다.
-
51 ◆tOeyGVb66E (m5IbaoV74.) 2020. 8. 9. 오후 3:53:49>>50 좋은 시트입니다! 다만 수정점이랑 알아두셔야 할 거랑 질문이 몇 개 있네오!
1. 황혼(인챈트)는 기 제국의 것이기 때문에 정화(인챈트)로 바꾸어 주시길 바랍니다!
2. 버프는 후일 디버프를 선택하신다면 디버퍼가 될 수도 있습니다!
3. 원하시는 아틱팩트 형태가 있나요? -
52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3:56:52>>51
제가 졸려서 오류가 과거사 선택에 오류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정화로 바꾸겠습니다.
2번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티팩트에대해 간단히 서술해 주실 수 있나요?
제가 티엘린 아카데미 스레에 참가해보지 않아서 배경지식이 모자랍니다 OTL -
53 ◆tOeyGVb66E (m5IbaoV74.) 2020. 8. 9. 오후 4:01:401. 바꾸신다면 된 겁니다!
2. 바이 버퍼를 배울 기회가 있다면 버프랑 디버프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기본 적성은 원 버퍼. 버프 아니면 디버프니까요.
3. 예를 들자면.. 목걸이 형태인데. 최대 체력을 채워주거나. 일종의 보관용이라던가.. 그런 걸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퍼센테이지 같은 거나 몇 턴마다 라는 그런 부가효과는 계산이 너무 힘들어서 못 넣긴 합니다.. 목걸이 팔찌 반지 발찌같은 악세사리류가 많고요. 전용 무기 장식으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각 국가마다 효과는 비슷합니다. 예를 들자면 베체르손의 특산품인 '눈물'로 만든 아티팩트는 본래는 못 쓰는 다른 인챈트 중 하나를 선택 흡수해서 1회 사용가능하게 해준다거나.. 그런 겁니다.
사실 티엘린에서도 아티팩트는 그다지 쓰이지 않았어서..(분명 줬는데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
54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4:05:39그럼 귀걸이로 하겠습니다!
아티팩트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군여 ㅇㅁㅇ
설명 감사해요~ -
55 ◆tOeyGVb66E (m5IbaoV74.) 2020. 8. 9. 오후 4:13:08>>50 (정화라고 인지하겠습니다!)
"베체르손의 왕족이네요."
방계 혈족이기는 하지만요. 라면서 교수진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논술 전형을 통과한 상태긴 하지만 로머로써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적어도 왕족이기는 하기에 그건 받았겠지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버퍼로써.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에슈테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초기 OD/HP수치가 400/200이 아니라 600/300으로 상승합니다.
>HP수치가 300이기에 200인 다른 이들이 2인의 것 1개씩을 삭제할 수 있다면 라일라는 3명의 것 1개씩을 삭제 가능합니다.
-매 레이드당 1회씩 '정화'를 사용 가능합니다.
-'눈물'로 만들어진 물방울 보석 컷팅 귀걸이가 한 쌍 주어집니다
>효과: 매 레이드마다 눈물에 흡수시킨 인챈트를 1회 사용 가능합니다. 단. 레이드 이후에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인챈트는 증발합니다.
-베체르손의 왕족이니만큼 행동에 어느 정도 주의를 기해주십시오. -
56 ◆.Z7H8l7P4I (OB2fZ3uM8k) 2020. 8. 9. 오후 4:16:18>>55
아래 사항들 유의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57 ◆tOeyGVb66E (MsieWS3nlU) 2020. 8. 11. 오후 7:06:53현재 예약현황
◆3RjNTLWxWQ-기 제국 황족(방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예약 유효
당연하지만 시트 받습니다. -
58 이름 없음 (W6V66OsR9s) 2020. 8. 12. 오후 8:52:12다시 근본없는 자에 대한 질문!
왜 근본 없는 자 라고 하는건가요? -
59 이름 없음 (W6V66OsR9s) 2020. 8. 12. 오후 8:54:13내가 이해한 바가 맞다면
모르헌에 입학 할 만한 연줄이나 재력이 없는 사람인데 A의 도움으로 들어올수 있었다 같은 건가? -
60 ◆tOeyGVb66E (m6bPO98aew) 2020. 8. 12. 오후 9:00:10>>59 사실 근본 없는 자라는 명칭은 A를 수상쩍게 여기는 이들이 자조적으로 붙인 것입니다. 대체 누구인지도 모르겠는데. 그 자의 부탁을 3개 들어주어야 한다는 점이 뭔가 빚인 것 같고.. 라는 느낌이네요.
재력이나 연줄이 있어도 A를 수소문해서 찾아서 거래를 청했을 수도 있습니다! A의 후원을 받은 로머가 약하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했을지도..(A의 후원은 약 10년 전부터 생겨났다) -
61 ◆tOeyGVb66E (KsifSKS8t.) 2020. 8. 13. 오후 1:10:28현재 예약현황
◆3RjNTLWxWQ-기 제국 황족(방계)
>내일 자정까지 예약 유효
당연하지만 시트 받습니다. -
62 이름 없음 (Vu8RbrC5rI) 2020. 8. 13. 오후 2:55:03안녕하세요! 며칠동안 본스레를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참여를 고민하게 된 참치입니다. 질문 몇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시트스레랑 임시스레를 정주행했지만 혹시 지나쳐서 중복 질문 하면 매우 때려주세요 ㅠ 제가 지금 시트가 없는 황족캐/사제캐/근본모를캐 중에 고민중이라 그쪽 질문이 많을듯해요
1. 기 황족은 눈 색 말고 머리색은 자유로운가요? 혹시 황제폐하와 부군의 눈색/머리색도 알 수 있을까요? (황족캐 냈는데 엄마도 아빠도 안 닮으면 뜬금없을까봐...)
2. 기 제국의 황위 계승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적장자 계승? 혹은 재능? 또한 기 황제와 부군은 자식 양육 방침? 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어떠한가요? 만약 기 직계 황족캐를 낸다면 직계 셋 중 나머지 둘의 설정은 어떻게 되나요?
3. 세계관에서 삼주신 사제들은 기독교적 사제보다는 그리스로마신화 요런쪽에서의 사제를 생각하면 되는건가요?
4. 대중이 생각하는 삼주신들의 이미지는 어떤가요? 전지전능? 권선징악? 혹은 누구는 다정한데 누구는 좀 단호한듯 이런게 있나요?
5. 제가 지금 두 캐릭터 중 하나를 생각하고 있는데 기황족캐를 내거나, 사제 혹은 근본 모를 자에 어울리는 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DnD식 성격 분류로 봤을때 질서선 성향의 캐라면 사제랑 근모자 중에 어떤 과거사가 더 나을지... 갠적인 추천 부탁드립니다.
스포가 될 수 있는 대답은 가볍게 무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
63 ◆.JTmZEnzBk (Vu8RbrC5rI) 2020. 8. 13. 오후 3:05:37바로 위에 질문 한 사람인데 사제나 근모자를 낼 수도 있지만, 일단 기 황족 직계 예약해두겠습니다! 질문 대답 확인하면 아마 오늘 안에 캐 짜서 낼 수 있을거예요!
-
64 ◆tOeyGVb66E (4tc.QNqL4U) 2020. 8. 13. 오후 3:25:14>>62
1. 눈 색 말고 머리색은 자유롭습니다!
황제 폐하는 붉은 머리카락에 붉은 눈이고, 부군은.. 사실 부군 머리색은 정하지 않았지만 눈 색은 붉은 계열 정도로 널널하게 잡았습니다.
2. 직계를 내신다면 자동적으로 플레이어가 막내가 되며, 손윗형제가 아들 하나 딸 하나가 됩니다. 나이차나 딸이 첫째인지 아들이 첫째인지는 어느 정도 플레이어캐의 자율창작이 될 수 있어요. 계승은 기본적으로는 적장자 우선이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능력이 될 때의 이야기입니다. 능력이 없는데 적장자 계승은 무리.
황제와 부군은 아이들을 나름 잘 대해주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의무와 책임을 가르치기는 하지만 권리 또한 알게 했을 겁니당! 플레이어 캐릭터는 막내라서 약간 내리사랑처럼 대했을지도.(황제나 부군이 로머가 된다 했을 때 반대했을 수도 있음)
3. 삼주신의 사제는 둘이 짬뽕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엄격한 편이라는 건 기독교적 면을 따 왔고요. 삼위일체같은 느낌도 기독교적 면이네요. 근본적으로 삼주신을 모독하면 진짜 천벌이 내려오기 때문에 사제는 모독하지 않도록 하는 감독자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블x드본의 치유 교단이라던가... 서브컬쳐의 다수 사제들을 이것저것 넣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플레이어 캐릭터의 자율에 맡깁니다. 단 삼주신의 뜻을 거스른다거나 모독하지만 않는다면요.
4.
대중이 생각하는 삼주신=전지전능. 모독할 시엔 천벌이 내리지만 그래도 인간을 생각하는 신.
사제가 생각하는 삼주신=전지전능하시며 인간에게 기대하지 않으시는 신. 그러나 따르지 않을 수 없는 신.
정도려나요?
리테: 하늘색 혹은 보라색으로 표현되는 일 다수 운명을 말하기 때문에 하늘에 비는 경우는 대부분 리테. 피할 수 없는 운명을 쓰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경우 있습니다.
칼라미티: 적금으로 표현됨. 파괴와 파멸과 의외로 과정.. 즉 순환을 의미하며 대지에 비는 경우 많음. 혹은 자신의 앞길을 막는 시련을 파괴해 달라고 하던가요. 신앙이 확인되지 않은 아바돈들도 간혹 칼라미티는 언급되는 경우가 존재하여 칼라미티가 아바돈을 창조했나?라는 연구가 활발합니다.
텐게르: 청흑으로 표현됨 사제 공인 성깔 더러움. 일반인들에게는 귀차니즘이 좀 있다(순화하면 잘 굽어살피지는 않으시는 편이다.) 그러나 부유함을 어느 정도 담당해서 부를 비는 이들이 있음+바닷사람들이 비는 경우가 많음.
5. 질서 선이라면.. 근모자가 나을 걸요? 왜냐면 삼주신이 절대 선하다 악하다 그런 걸 초월해 있고, 혼돈이냐 질서냐 그런 것도 아니라.. 삼주신에 반항 못하고 죽으라면 죽어야 하는 사제의 특성상... 뭐 그런 상황에서의 갈등을 원한다면 괜찮다면 괜찮습니다.
근모자는 A의 부탁을 들어줘야 하지만 어느 정도 사정을 봐주거든요.
질문 많은 거 환영입니다!
혹은 좀 그런가? 싶으면 >>0에 있는 웹박수를 통해 검사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
65 ◆.JTmZEnzBk (Vu8RbrC5rI) 2020. 8. 13. 오후 4:08:21>>64 친절 답변 감사합니다 천사 캡틴님 ㅠ 일단 제 하트를 넣어두시고♡ 자꾸 궁금한게 많아져서 질문 세가지만 더 드리겠습니닷!
1. 황위 계승을 둔 직계간의, 혹은 이해관계가 얽힌 세력들의 암투가 있나요?
2. 근모자 과거사를 선택할 경우에 초기 능력치 버프?는 HP와 OD수치 버프인가요?
3. 쓰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여러 혼혈 조상을 가진 아이 중 여러 동물 특성이 발현되는 경우가 있나요? 막 아무 예시나 들면 팬더처럼 대나무만 먹는데 소처럼 되새김질을 한다거나... 갑자기 생각나서 너무 아무 예신데 아무튼 그런 경우가 있나요? -
66 ◆tOeyGVb66E (8rJPfBeg.g) 2020. 8. 13. 오후 4:15:30>>65
앗.. 하트하트..(소듕하게 받아둠)
1. 직계간에는 직접적으로는 보통 잘 없는 편이고.. 직계를 지원하는 세력간에는 조금 있을 수 있습니다. 장자의 능력에 따라 좀 다른데. 장자가 능력이 좋을 경우 암투고 뭐고 없고, 장자와 둘째와의 능력이 거의 비등하거나 둘째가 오히려 더 뛰어날 경우 암투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현 황제와 황제의 아버지는 장자에다가 능력까지 겸비해서 장자계승이 2대째 이루어져 황권이 꽤 강하답니다.
2. 네. 무려 황족과 비슷한 정도로 버프를 받는 것입니다. 그 외 A의 지원이 좀 애매하게 설명되어 있는데 A가 소개해주는 그런 아티팩트 제작자 같은 것나 인챈트 소개장 등등 같은 것도 포함되는 겁니다.
3. 뿔이 있는데 깃털이 나 있거나 오브젝트 헤드인데 날개나 뿔이나 뭐 발톱같은 게 있다거나 그런 거라..
있을 수 있기는 하지만 드물긴 하겠죠.(고개끄덕) -
67 ◆.JTmZEnzBk (Vu8RbrC5rI) 2020. 8. 13. 오후 4:19:56>>66 감사합니다 캡! 열심히 캐를 짜오겠습니당! 또 궁금한게 생기면 물음표 들고 달려올게요!
-
68 ◆tOeyGVb66E (cYnSoX2yCc) 2020. 8. 14. 오후 3:57:34현재 예약현황
◆3RjNTLWxWQ-기 제국 황족(방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예약 유효>오늘 자정까지
◆.JTmZEnzBk-기 제국 황족(직계)
당연하지만 시트 받습니다. -
69 ◆.JTmZEnzBk (Ul.3ejhE42) 2020. 8. 14. 오후 5:15:43" 좋은 아침이에요! "
이름: 청 아가피어
나이: 15
성별: 여성
외관: 짙은 바닷빛 생머리는 어깨 아래까지 내려오고, 햇살 아래 모래처럼 반짝이는 금빛 눈동자는 그녀에게 인간이 아닌 피가 섞여 있음을 암시한다. 귀 뒤에는 작은 아가미가 있으며, 물 속에서 기능을 한다. 목덜미에는 짙푸른 비늘이 있으나 평소에는 머리칼에 숨겨져있다. 피부는 뽀얗고 동글말랑 웃는 상에 또래보다 키도 반 뼘은 작고 왜소하여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인다. 본인은 항상 더 클거라고 말하고 있다.
성격: 모두에게 상냥하고 우호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의 적대감을 못 알아챌 정도로 둔감하진 않다. 오히려 상대방의 감정을 기민하게 알아채기에 더욱 상냥한 타입. 자신이 상냥하게 대하면 타인도 자신에게 언젠가는 우호적으로 대하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내향적이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진 않는다. 인간관계를 가지면서 남들보다 조금 빨리 지치지만 물에 몸을 담그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다 보면 빠르게 에너지를 회복하는 편이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학구적이며 사색하길 좋아한다. 다만 세상 물정에 어둡고 아직 어린만큼 천진난만한 면도 있다. 사람을 쉽게 믿고 인간은 선하다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과거사: [근본 모를 자]
청이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는 산욕열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는 그 아내를 사랑하였듯 하나뿐인 딸을 지극히 사랑하였으나, 청은 태생적으로 두통과 어지럼증이 심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멀미를 하여 항상 침대에 누워있어야만 하였다. 학자였던 아버지는 온 인맥을 동원하여 최고의 의사들을 불러모아 딸을 치료하려 하였지만 병이 쉬이 낫지 않았다. 청은 학교를 갈 수 없었고 대신 아버지가 기초 학문들을 가르쳤으며, 본인도 학문을 즐겨 어지러움이 덜 할 때마다 틈틈히 독서를 하였다. 충분히 부정적으로 자랄 수 있었으나 아버지의 따스한 지지와 건강한 애착이 청을 상냥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13살 즈음이었을까, 아버지는 A라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 그가 어떻게 그런 사람을 알게 된건지 청은 알 수 없었으나, 이 영문 모를 사람이 다녀간 뒤로 청의 병은 어느 정도 차도를 보였다. 그 후 재활 과정을 거치며 청은 또래와 비슷한 수준으로 몸을 회복하였다. 아직 무예에는 서툴러 이것저것 여러 무기들을 다뤄보는 중이지만 학문 수준은 학교를 다니지 않았음에도 또래들보다 월등하였기에, 청은 15세의 나이로 아카데미에 입학할 수 있었다.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혼혈]
어머니가 청새치의 특징을 강하게 보이는 하프였고, 딸인 청 역시 그 특성을 어느정도 물려받았다.
-수영에 능하며 물 속에서 아가미 호흡을 조금 할 수 있다. 그러나 평소에 아가미 호흡을 하려면 의식적으로 숨을 쉬어야하기에 오랫동안 잠수하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오감이 기민하다. 특히 동체시력이 뛰어나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세상이 느리게 보이는 수준에 이르렀으나 이로 인해 어릴적부터 어지럼증에 시달려야만 했다. 청력과 후각도 지나치게 예민해 지병이었던 두통의 원인이 되었다. 미각은 일반인과 미식가 사이의 수준. 지금도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면 가끔 어지럼증과 두통이 찾아오곤 한다.
-타고난 순발력이 뛰어나지만 어릴적 매일 누워만 있었기에 지금은 또래와 비슷한 수준. 성장하면서 점점 나아질지도.
-육안 관측은 불가하나 허리에 측선감각기관이 남아있어 인기척에 예민하다.
[좋아하는 것]
태생적으로 물을 좋아하여 비가 오는 날이면 컨디션이 좋아진다. 쉴 때면 대부분 몸을 물에 담그고 있고, 물병을 들고 다니며 물을 자주 마신다. 육지 고기보다는 해산물을 좋아한다. 독서와 학문은 그녀의 취미이다. 별을 보는 것 또한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
건조한 날씨를 싫어하며, 퍽퍽한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소음에 예민하다.
[기타]
-청이라는 이름은 기 제국 출신의 어머니가 지었으며, 아가피어라는 성은 디클란 공화국 출신의 아버지를 따랐다. 출생지는 기 제국, 자란 곳은 디클란 공화국이다.
-홍채와 머리칼과 혼혈로 인한 특징은 어머니를, 얼굴 인상과 성격은 아버지를 닮았다.
-상대가 누구든 항상 존댓말을 한다. -
70 ◆.JTmZEnzBk (Ul.3ejhE42) 2020. 8. 14. 오후 5:16:45시트 짜왔는데... 황제 직계가 아닌 혼혈 근모자가 되었습니다! (빰빰)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셔요 -
71 ◆ZOddNN.lpM (QFd.brXeB6) 2020. 8. 14. 오후 6:19:54신관 캐릭터 한 자리 예약! 하면서... 신관이란 직업에 대해 질문이 몇 가지 있는데.
1. 이건 내가 세계관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어서 확인 차 물어보는 건데, 신관이 삼주신 중 한 명의 신만 모시는 거 맞지? 리테의 신관은 리테만 모신다던가 하는 식으로.
1-1. 만약 저게 맞다면 과거사 신의 검 설명란에 있는 '삼주신의 뜻을 거스를 수 없다'는 말은 자신이 모시는 신에게만 해당되는지, 아니면 세 신 모두의 뜻을 따라야 하는지. 만약 캐릭터가 리테의 신관이라면 리테의 뜻만 따르는지, 아니면 칼라미티와 텐게르 역시 이 캐릭터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2. 성물은 대강 성스러운 아티팩트(?) 쯤으로 이해해도 되는 걸까?
3. 신관의 힐링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인지, 후천적으로 발현되는 경우도 존재하는지?
4. 신관이 지켜야 할 규율 또는 교리가 있는지?
질문.. 많다... 미안하다...... -
72 ◆tOeyGVb66E (cYnSoX2yCc) 2020. 8. 14. 오후 6:40:55>>70 별 문제 없네요! 합격서 써드리겠습니다..
>>71
1. 네. 리테의 신관은 리테만 모십니다! 다만 공통 개론 같은 건 있습니다.
1-1. 1순위와 2순위 같은 느낌입니다. 리테의 신관인 경우 리테의 말이 1순위. 다른 삼주신의 뜻은 2순위입니다. 예를 들자면
이 아바돈을 죽여라. 라는 게 리테의 신관에게 리테에게 왔다면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리테의 신관에게 칼라미티가 이 아바돈 주기지 마. 라고 충돌한다면 리테님이 먼저입니다. 가 가능한데.
이 아바돈을 죽여라고 칼라미티가 리테의 신관에게 말해도 따라야 합니다. 단 리테가 반대의견을 표하지 않을 경우 한정입니다.
2. 네! 다만 신성하다.. 라기보다는 신을 상징하는 물건에 신의 힘이 일부 깃들었다에 가깝습니다. 리테의 경우에는 깃펜인데. 그냥 필기용으로 써도 문제없겠죠(?)
3. 신관은 태어나자마자 신관 후보가 되지 않는 한 전부 후천적입니다. 트리터도 후천적이지요.
4. 있더라도 플레이어 캐릭터는 제한이 적습니다. 단. 삼주신을 절대 거스를 수 없습니다. 그것만 지키신다면(고개끄덕) -
73 ◆tOeyGVb66E (cYnSoX2yCc) 2020. 8. 14. 오후 6:45:38>>69
A를 어떻게 만났건 간에. A는 그녀의 병을. 파멸시켰을 것입니다. 혼혈의 피를 전부 없애버릴 순 없으니. 어느 정도만 그랬겠지만요.
그녀는 병이 나은 뒤에 A에게서 말을 들었을 겁니다.
-너는. 평생의 기간 중에, 내가 원하는 것 세 가지를 반드시 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너에게 족쇄가 될 수 있으나. 나의 목적에 반하지 않기를 바라노라.
그리고 부탁이 아닌 제안으로 입학할 수 있었겠지요.
-혼혈이라.. 상관없겠네요.
-아아. 그렇구나. A라.. 알고 있지.
*초기 OD/HP수치가 400/200이 아니라 600/300으로 상승합니다.
>HP수치가 300이기에 200인 다른 이들이 2인의 것 1개씩을 삭제할 수 있다면 라일라는 3명의 것 1개씩을 삭제 가능합니다. -
74 ◆tOeyGVb66E (cYnSoX2yCc) 2020. 8. 14. 오후 6:48:31아닛. 라일라가 아니라 청인데!(복붙의 위험성)
-
75 ◆ZOddNN.lpM (QFd.brXeB6) 2020. 8. 14. 오후 7:12:34>>72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하트뿅뿅)
추가 질문! 그렇다면 능력은 그냥... 어느 날 갑자기 뾰로롱 생겨나나요 아니면 어떤 계기를 통해 가지게 되나요 -
76 ◆tOeyGVb66E (cYnSoX2yCc) 2020. 8. 14. 오후 7:14:37>>75
신관의 트리터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신관 선배님들이 스킬 전수 같은 느낌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다만 기본적 힐링 정도만 가르쳐 주고 거기에서 나아가는 건 알아서.. 라는 느낌? -
77 이름 없음 (NhtSHtmK9U) 2020. 8. 14. 오후 8:56:54캐릭터 배경을 짜려 하는데...
아바돈을 숭배하는 사교의 우두머리의 자녀였다는 설정은 괜찮을까? -
78 ◆tOeyGVb66E (cYnSoX2yCc) 2020. 8. 14. 오후 9:03:44>>77
가능은 합니다! 다만 그 경우 신관에게 싹쓰리 당하거나, 제국, 왕국, 공화국에 의해 개박살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건 감안하셔야(고개끄덕) -
79 ◆tOeyGVb66E (cYnSoX2yCc) 2020. 8. 14. 오후 9:04:27아. 맞다. 사교라고 해도 아바돈 위에 삼주신이 있다는 건 어쩔 수 없슴다. 삼주신 신앙 부정하면 실제로 천벌이 내려버리는 터라..
-
80 이름 없음 (NhtSHtmK9U) 2020. 8. 14. 오후 9:04:38>>78
이미 개박살 난 이후를 상정하고 있어!
시트를 써와야 겠다! -
81 ◆tOeyGVb66E (cYnSoX2yCc) 2020. 8. 14. 오후 9:09:00그렇군요! 그럼 기대하겠습니다~
현재 예약현황
◆3RjNTLWxWQ-기 제국 황족(방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예약 유효
◆ZOddNN.lpM-신관
>>80
당연하지만 시트 받습니다. -
82 ◆ZOddNN.lpM (TqGDLtL.yw) 2020. 8. 15. 오전 12:17:28"저는 그저 신의 뜻을 따를 뿐이랍니다."
이름: 에밀 루미에르
나이: 16
성별: 남
외관: 170cm/52kg. 선천적으로 마르고 왜소한 체구는 깃펜 하나 들기도 힘들어 보이지만, 어릴 적 신전에서 이런저런 일을 도운 경험으로 나름 힘을 쓰는 편이다. 또래보다 작은 키가 콤플렉스인지 항상 자신은 더 클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리 가능성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햇빛을 받아서인지, 유전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보다는 조금 어두운 피부를 빈틈 하나 없이 단정한 교복이 감싸고 있다.
눈을 살짝 덮는 길이의 옅은 레몬색 곱슬머리는 바닷바람을 머금어 살짝 뻣뻣하지만 정돈이 잘 된 편이었다. 성격이 얼굴에 고스란히 드러난다는 평이 종종 들려올 만큼 부드럽고 유순한 인상이었다. 얄팍한 눈썹은 호선을 그리며 아래로 휘었고, 끄트머리가 내려간 눈매는 어느 선량한 대형견을 떠올리게 하였으며, 곧은 코 아래 도톰한 입술은 항상 나긋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총명하게 빛나는 두 눈은 맑은 날의 하늘을 한 조각 따다 놓은 듯 청량한 하늘빛이었는데, 이것은 에밀이 자신의 생김새 중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이기도 했다. 하늘색은 리테, 그의 신을 상징하는 색이었기 때문에.
성격: 친절하고, 자상하며, 쾌활하다. 상대가 누구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자면 과연 웃음 외에 다른 표정을 지을 수는 있는지 궁금해질 정도. 만약 당신이 고민을 털어놓는다면 에밀은 자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며 도닥여 주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도움을 요청한다면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고.
상당히 낙천적이며, 과거나 미래에 미련을 두지도 걱정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두가 신의 뜻이리라, 하는 깊은 신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세상을 마냥 아름답게만 보는 탓에 남들의 걱정을 살 때도 있지만 본인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 모양.
과거사: [신의 검]
에밀은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지 몰랐다. 그는 기억도 하지 못했지만, 달도 뜨지 않은 어느 새벽 신전 앞에 홀로 웅크리고 앉은 어린아이를 발견한 것이 첫만남이었노라고 신전의 노신관은 이야기했다. 그의 나이 서너 살 무렵의 일이었다. 신관들은 아이의 부모를 찾기 위해 사방으로 노력했으나 새벽을 틈타 잠입한 외지인을 찾을 수 있을 리 만무했고, 모두가 바쁜 어촌 마을에서는 아이를 대신 길러 줄 사람도 없었다. 따라서 에밀은 신전에서 자라게 되었다. 그를 처음 발견한 노신관을 아버지로, 몇 없는 젊은 신관들을 형제로 여기며. 어쨌거나 에밀에게는 기억의 시작부터 신과 함께한 셈이었으므로, 그는 자라면서 자연히 신관이 되기를 꿈꾸었다. 하지만 그의 여덟 살 생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 노신관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다른 신관들은 제자를 받기에는 지나치게 젊었으며, 새 제자를 들이겠다는 다른 신전의 신관은 눈을 씻고 찾아도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에밀은 차선책을 선택해야만 했다.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것.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힐링]
기타:
- 에밀이 나고 자란 곳, 페르파테. 대륙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와 인접한 도시 국가이다. 지형의 대부분이 험준한 산악 지대와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는 탓에 오랜 기간 인간들의 발길이 닿지 못해 역사가 짧은 편이다. 같은 이유로 농업도 발달하지 못해 국민들 대다수가 어업에 종사하며, 국가 차원에서 항구 도시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으나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국교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텐게르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두 신의 신전은 텐게르의 신전에 비하면 부실해 보일 정도이다. 에밀을 맡아 기른 리테의 신전 역시 이러한 이유로 노신관 한 명과 젊은 신관 몇 명이 지킬 뿐인, 작은 신전.
- 그가 버려지고 길러진 곳이 리테의 신전이었으므로, 당연히 그가 모시는 신 역시 리테가 되었다. 종종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며 기도를 올리곤 한다.
- 애칭은 밀.
- 배움이 빠르고 영민한 편이지만, 첫 시험 때 결계이론에서 낙제점을 받고 일 년간 더 공부를 했다. 결국 두 번째 도전에서 합격.
- 리테의 성물인 깃펜을 소유하고 있다. 아카데미로 떠나오기 전 에밀을 막내동생 쯤으로 여기던 신관들이 선물로 준 것. 성물을 어찌 몸에서 멀리하겠냐며 수업 때마다 필기용으로 쓰고 있는데, 선물로 준 신관들이 본다면 기함을 토할지도 모르는 일.
#수정할 점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주세요:3 -
83 ◆tOeyGVb66E (.Vn422a2R.) 2020. 8. 15. 오전 12:44:02>>82 별 문제 없습니다! 합격서를..
*리테는 피로 쓰는 책을 보았습니다. 나의 신관이 되기 위한 앞날이로구나.
-나. 리테가 너의 앞길을 축복할지니.
>트리터 포지션과 힐링 스킬 활성화
힐링 스킬은 기본적으로는 한 사람에게 50의 체력을 즉시 채워 줄 수 있습니다. 단 레이드 페이즈당 2번씩 사용 가능합니다(3페이즈일 경우 각 페이즈당 2번씩 총 6번 사용가능.
*리테의 신물인 깃펜을 소지합니다.
-이것이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아느냐? 작가가 될 수 있지.
....그리고 입학한 날. 밀은 꿈에 나타난 적금의 용안을 올려다보며 그 눈. 그러니까 칼라미티의 언을 들었습니다
-너는 내게 도움이 되겠구나. 너는 우리를 거스를 수 없을지어니.
리테는 그 말에 침묵으로 동조했습니다. -
84 ◆tOeyGVb66E (.Vn422a2R.) 2020. 8. 15. 오후 12:59:41현재 예약현황
◆3RjNTLWxWQ-기 제국 황족(방계)
>이번 주 금요일까지 예약 유효
>예약 취소됨.
>>80
당연하지만 시트 받습니다. -
85 ◆VXK7u4sqoc (adnb51.9o2) 2020. 8. 15. 오후 6:28:46기제국 직계로 예약해도 될까요?
-
86 ◆tOeyGVb66E (HsYkORgkes) 2020. 8. 15. 오후 6:35:27>>85 네. 가능합니다!
직계로 예약하신 분이 바꾸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62부터의 질답을 보시면 좀 궁금한 게 풀리실 것 같은데.. 혹시 질문 있다면 편하게 해도 괜찮습니다~ -
87 ◆.1rchAQRN2 (KIwt.sHOJ6) 2020. 8. 16. 오후 7:28:49[1학년 초기 시트]
"삶에는 도저히 달아날 수 없는게 있다. 눈을 뜨면 바로 앞에 있어서."
이름: 테럿 크래프트(Tarrat Craft)
나이: 17세
성별: 여
외관: 척 보면 조금 아담하다고 느껴지게 평균적인 여성보다 약간 작다.
왼팔에 상처가 신경 쓰일수도 있지만 대체로 건강해 보이며, 그 증거 같은 느낌으로 머리칼은 부드러운 갈색의 실크같다.
그 머리칼 사이로는 쥐와 같은 귀가 나있고 엉덩이 쪽에도 쥐꼬리가 나있어 혼혈이라는 것이 확 와닿는다.
얼굴은 오밀조밀하여 안전하고 귀엽다는 느낌의 상을 준다. 다만 눈은 노란색에 야생동물 같아서 약간 거리감이 느껴질것이다.
성격: 조용하고 차분하다. 가끔 멍하게 있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성격이다.
과거사: [피가 부릅니다]
오래된 가문인 크래프트의 몰살 중 유일한 생존자.
거대한 화재로 인해 폐허가 된 저택 근처에서 과다출혈 상태로 발견 되었다.
치료 이후에도 극도로 심각한 불안 상태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오랜 정신과 치료를 받아 현재는 양호해졌다.
현재 크래프트 가문의 저택 폐허는 꺼림찍하고 기분나쁜 소문에 의하면 끔찍한 저주가 걸려있다고 하여 아무도 다가가지 않는다.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혼혈]
아슬할정도로 매우 짙은 혼혈이다.
치료의 일환으로 오르골을 들으며, 지금도 필요할때 듣곤 한다.
오감중에서 시청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이 좋지 않은데 특히 미각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시각과 청각은 약간 뛰어나다.
신체의 재생력과 해로운 성분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성을 밝히길 꺼려한다. 필요한 경우만 빼면 이름만 말하는게 대부분이다.
사용 무기는 에스터크로 칼날 폭이 좁고 두께가 있는 꼬챙이 같다.
원하는 포지션은 딜러-패서. 블러드 포셔너의 적성이 있어 배우기는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것 같다.
//여기에 자세한 과거사는 웹박을 보냈습니다! 확인 해 주시고 문제시 되는 내용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
88 ◆tOeyGVb66E (Rsw2k/zya.) 2020. 8. 16. 오후 7:39:19>>87 시트와 과거사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노란색이 아니라 금색으로 부탁드려요. 노란색은 혼혈 아니더라도 가능한 터라.. 그리고 질문이 있습니다! 다만 질문이 없더라도 합격이 예비되어 있어요.
1. 국적은 어떻게 되나요? 알려지지 않은 도시국가인가요? 아니면 패권국 중 하나?
2. 혼혈이며 웹박수의 과거사를 지녔다고 해도 다른 과거사 선택 자체는 가능합니다!(예를 들자면 혼혈이지만 근본 모를 자라던가, 화왕계나, 아스트라나 향수병 등) 피가 부릅니다로 하시겠나요? -
89 테럿주 (KIwt.sHOJ6) 2020. 8. 16. 오후 7:46:57>>88
금색으로 쓴줄 알았는데 무의식적으로 노란색으로 적었네요
금색으로 바꿔 오겠습니다!
피가 부른다는 과거사를 지닌건 그쪽 재능을 가졌지만 별로 원치 않는다는 아이러니 함을 부가 하기 위해서 입니다.
나라 관련은 좀더 읽고 와야 겠네요! -
90 ◆tOeyGVb66E (Rsw2k/zya.) 2020. 8. 16. 오후 7:54:27>>89 그렇군요.. 그럼 일단 합격서를 드리겠습니다! 환영합니다!
나중에 위키 등록시에 국적과 눈 색을 수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 혼혈이네."
윌로우는 서류를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앨리스가 알아서 해 주겠지. 라고 생각할까요.
*블러드 포셔너 적성 존재. 수업 수강 가능
*폭주질주(오버런 드라이브) 턴 1턴 추가(총 4턴)
-이 곳이로구나.
가엾은 것들. 정죄의 방향을 참으로 잘못 잡은 자들이로구나.
A는 폐허가 된 곳의 생존자를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ㅇ -
91 이름 없음 (uzH7xJktJc) 2020. 8. 16. 오후 9:48:051. 도시국가 중에도 왕정제인 곳이 있을 수 있을까요?
2. 이건 희망사항이지만...출신상 오토바이를 별로 접해보지 못한 상태로 시작하는 캐릭터라도, 차후 오토바이 라이더로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할까요? -
92 이름 없음 (0THw/S34/c) 2020. 8. 16. 오후 10:12:17혹시 혼혈에 대한 차별이 더욱 심한 가문 설정이 가능할까요? 기 제국의 꽤 명망있는 귀족 가문 자제인 아버지와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인간이지만 혼혈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가문 탓에 사생아나 서자 취급을 받았단 설정을 쓰고싶어서요
-
93 ◆tOeyGVb66E (Rsw2k/zya.) 2020. 8. 16. 오후 10:19:00>>91
1. 왕정제인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베체르손이나 기 제국이나 디클란 정도의 권위는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국제 행사에서 기, 베체르손, 디클란이 상석 3개에 앉아있다면 같은 왕정임에도 그보다 급이 떨어진다. 는 취급인 거지요.
2. 가능하기는 하지만 오토바이를 얻는 것은 개인 재량입니다(조사라던가 그런 종류 등등)
>>92
가능합니다! 과거사가 그럴 경우 화왕계는 아버지가 아끼지 않는 이상은 힘들 것 같네요. -
94 ◆LXWZAJXoT2 (uzH7xJktJc) 2020. 8. 16. 오후 10:26:42>>93 오! 그 정도라면 충분합니다!
다행이다 성씨 새로 안 떠올려도 된다....(??? -
95 ◆LXWZAJXoT2 (uzH7xJktJc) 2020. 8. 16. 오후 10:28:52"이 날을 기다렸다, 가즈아아아아아!!!"
이름: 아이브릴 알론소 데 미르메카
나이: 16세
성별: 여성
외관:
등을 반쯤 덮는 길이의 흑갈색 반묶음 머리. 날카로운 눈매와 굵은 흑갈색 눈썹, 어두운 붉은 색 눈, 미묘하게 기 세보이는 인상. 연한 베이지색 피부.
이마에 한 뼘 정도 크기의 개미 더듬이 한 쌍이 있다. 균형 잡힌 잔근육을 가진 탄탄한 체형. 키 158cm, 체중 57kg.
교복은 평소에는 갑갑하지 않도록 약간 헐렁하게 입고 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체면을 생각하여 단정하게 입고 다니는 편이다. 바지 선호.
성격:
단순하며 다소 어리숙하다. 기본적인 도리는 지키는 선에서, 대체로 목표로 한 것은 한 번 물면 잘 놓지 않는 편이다. 좋게 말해 근성킹, 나쁘게 말해 옹고집. 목표에 가까워지면 텐션이 올라 시끄러워진다. 그럴 때가 아니라면, 평소 성격은 대체로 소탈한 편이다.
본인은 스스로가 (다른 도시민들에 비해) 집안빨로 평범하고 게으르게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모르헌에 합격한 것에서 보이다시피, 행적이 평범했을 뿐 실제로 불성실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하, 캐붕 방지 공란.
과거사: [평범한가?]
- 신생 도시국가 미르메카 출신. 성씨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시피 미르메카의 왕족이다. 직계가 아닌 방계로, 초대 왕의 손녀이며 2대 왕인 안드라 여왕의 조카이다.
- 미르메카에 있어서, 아바돈에 대항할 수 있는 로머는 귀중한 인력이다. 이는 다른 도시국가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무를 숭상하는 미르메카는 더더욱 그렇다. 이러한 배경이다 보니, 아이브릴이 로머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겠다고 하자 안드라 여왕은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한에서 아이브릴을 후원하겠노라 약조하고 친히 추천서를 써주었다.
그러나 외진 곳에 자리한 신생 도시국가의 한계였던 것인지 혹은 다른 방해공작이 있었던 것인지, 미르메카에는 모르헌의 입학시험 응시 일정이 잘못 알려져 있었다. 아이브릴이 14세에 로라시아 섬에 당도하였을 때는 때가 늦어 그 해의 모르헌 입학시험을 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본래 그는 모르헌에 떨어지면 다른 아카데미의 입학시험을 치르기로 되어 있었으나, 아이브릴은 기껏 로라시아 섬까지 온 것이 아까워 안드라 여왕에게 재수의 기회를 줄 것을 간절히 청하였다. 빌고 빌어 재수를 허락받은 그는 1년간 로라시아 섬에 머물면서 초수인 듯 초수 아닌 초수같은 재수를 쳐서 합격하여, 16세의 나이로 모르헌에 입학한다.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미르메카
대륙 북쪽 거의 끝의 초원지대에 위치한 신생 도시국가. 위치상 세 패권국 중 베체르손 왕국에 제일 가깝지만, 오지에 가까운 편이라 문화가 크게 비슷하지는 않다. 아이브릴의 조상들은 북쭉을 돌아다니며 말과 소를 몰던 유목민 부족이었으며, 이들은 약 50년 전, 하급 아바돈 무리의 습격을 버텨내기 위해 인근의 다른 부족들과 연합하였다. 이를 계기로, 그들은 당시 가장 뛰어난 군사력을 가진 마라분타 족을 중심으로 지금의 위치에 정착하여, 하나의 도시국가로 자리잡았다.
- 인구 중 개미의 특징을 가진 혼혈의 비율이 유독 높다. 특히 왕족의 오 할, 마라분타 족 출신 도시민들의 팔 할이 군대개미의 특징을 가진 혼혈들이다. 안드라 여왕 또한 12% 정도의 혼혈로 군대개미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특산물이라 할 만한 것은 '말' 및 승마용품이다. 과거 마라분타 족에는 뛰어난 기마대가 있었다고 하나(3대 패권국의 군사력에 비하지는 못하겠지만), 말들이 아바돈화할 위험이 우려되어 지금은 해체되고 없다.
- 최근 다른 도시국가와의 교류로 대륙 곳곳의 문물을 차차 받아들이고 있다. 변방의 신생국 치고는 종교에 대한 차별이 없는 편이다.
* 현재 주무기는 창이며, 부무기로 활도 쏠 수 있다. 본인은 전열에서 돌격하여 치고 빠지는 것을 선호한다.
다만, 모르헌에 수학하면서 이것저것 겪다보면 선호하는 전투방식이 달라질지도 모른다...
* 굳이 오만하게 굴지 않으며, 왕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는 해도 검소한 생활을 하는 편이다. 왕족은 왕족이지만 신생 도시국가의 왕족이라 해봤자 그 권력이나 재력이 삼대 패권국만큼 대단하지는 않으므로...
* 말을 탈 줄 안다. 안장과 등자 없이도 탈 수 있다. 승마로 단련되어 근력과 균형감각이 좋은 편이다.
* 먹성은 좋은 편으로, 고기와 단 음식을 좋아하는 이른바 '초딩 입맛'이다. 하지만 내륙 출신이다 보니 채소는 익숙해져도 해산물, 특히 갑각류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모양이다...
성향: SL
-
96 ◆LXWZAJXoT2 (uzH7xJktJc) 2020. 8. 16. 오후 10:29:57혹시나 시트 상에 문제되는 부분 있으면 편히 말씀해주세요!
-
97 ◆tOeyGVb66E (Rsw2k/zya.) 2020. 8. 16. 오후 10:32:53>>95
-아하. 이 몸의 인챈터 수업 수강권은 비싸다고?
라트나는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신생국인데 왕정은 드문 편이지요.
이사장님은 초수인 듯 재수인 듯을 보며 느리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인챈터 수업 수강 가능.
*평범함이란.. 어쩌면?
통과입니다! 반가워요 음. 아이주? -
98 ◆4j1DfDpKAY (T6PvZKYl0U) 2020. 8. 17. 오전 12:45:36"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당신에게도, 내게도. "
이름: 황시연
나이: 15세
성별: 여성
외관: 키는 170cm. 평균보다 약간 마른 체형이며 자세가 매우 꼿꼿하고 바르다. 상대방을 내려다보거나 적어도 눈을 수평으로 맞추며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높은 굽을 신고 다녀 실제 키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전체적으로 단아한 이목구비의 소유자지만, 쌍꺼풀이 살짝 진한 두 눈이 화려한 느낌을 받게 한다. 진한 주황색의 눈이 흰 편인 피부와 대조되는데, 혹자는 야망을 삼켜 불타는 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아버지를 닮은것. 눈꼬리가 올라가 있어 멍하니 있을 때도 자기를 보고 있지 않냐고 오해를 종종 받기도 했다. 날개뼈까지 길게 늘어뜨린 흑발 긴 생머리의 소유자. 눈썹이 겨우 보이지 않게 일자로 자른 앞머리와 턱까지 오는 옆머리가 특징이다.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전 새롭게 한 머리로, 본인은 마음에 들어 하는듯하다. 큰 키와 스타일링이 자칫하면 성숙해 보일 수도 있지만, 아직 빠지지 않은 볼살 덕분에 제 나이 대처럼 보인다. 교복을 항상 단정히 입고 다닌다.
성격: 출신 가문을 생각하면 세상 물정 모르는 귀족 집안 아가씨 같아 보이지만, 글쎄. 어렸을 적 생긴 눈치가 꽤 날카롭다. 그렇지만 누굴 이용하거나 이득만 따져 행동하는 성격은 아니다. 상대가 자신을 좋아한다면 온화하게, 자신을 적대한다면 이쪽도 경계를 잔뜩 품고 대한다. 그러나 미움받는 것을 싫어하기에, 어떻게 하면 나에 대한 상대의 적대심을 덜 수 있을까 고민한다.
침착하다. 정확히는 매사에 신중하고 침착하게 행동하고자 노력한다. 항상 당황스러운 일이 있어도 속으로 3초를 세고 진정한 뒤에야 해결책을 모색한다.
과거사: [화왕계]
시연이 속한 황 가문은 기 제국에서 명망이 꽤 높았으며 혼혈을 탐탁지 않게 여기기로도 유명한 가문이었다. 하지만 시연의 아버지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혼혈인 시연의 어머니와 깊은 관계를 맺었고, 인간인 딸을 낳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집에서 쫓겨났어도 이상하지 않았겠지만 시연의 아버지가 직계 가문의 유일한 적장자이자 외동아들이었기 때문에 모녀는 대신 저택 깊은 곳에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숨죽여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8살 때, 가주이자 혼혈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깊게 가지고 있던 할아버지가 숨을 거두게 되면서 시연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뒤를 이어 가주 자리에 오른 시연의 아버지는 시연을 친척의 입양아로 들어가게 하였다. 하루아침에 혼혈에게서 나온 사생아에서 가문의 공식적인 일원이자 후계자가 된 것이다. 물론 가문의 다른 사람들은 시연이 혼혈에게서 나온 아이란 사실을 알고 좋은 눈으로 보지 않았다. 덕분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는 매일매일 살얼음 같은 가문에서 비교적 늦은 후계자 교육을 착실히, 그리고 악착같이 받았고 그 결실로 모르헌 사립 아카데미에 입학. 시연 본인은 이 아카데미에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후에 집안사람들에게 자신의 자질을 증명해낼 지표임을 잘 알고 있다.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기타: 저택에 갇혀 살던 때의 이름은 그냥 '연' 한 글자. 공식적으로 족보에 오른 이후부턴 가문의 성인 '황'과 일종의 돌림자인 '시'를 쓰게 되어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인생의 반을 불렸던 이름이니만큼 친한 지인들에게 자신을 '연'이라고 불러달라 부탁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왜 존대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습관이라고 답한다. 물론 반말을 써달라고 부탁한다면 들어주긴 하나 대부분 상대가 먼저 어색함을 못 견디고 그냥 편할 대로 하라고 말했다. 남은 자신에게 반말을 써도 개의치 않는 편.
웃을 때 소리 없이 빙긋 웃으며 손으로 입을 가린다. 가문에서 받은 예절 교육 때문인 듯. 꼿꼿하고 바른 자세도, 엄격하게 지키는 식사 예절도 다 예절 교육의 영향.
취미는 책 읽기. 좋아하는 장르를 누군가가 묻는다면 역사라고 답한다. 역사 못지않게 추리와 로맨스 장르도 좋아하지만, 집안 어른들의 귀에 들어갈까 봐 티를 내진 않는다. 휘파람을 잘 불지만 방에 혼자서 복잡한 머리를 정리할 때만 분다고.
골똘히 고민하고 있을 때 입을 살짝 삐죽인다. 본인은 이를 모르는 모양.
성향: ALL -
99 ◆tOeyGVb66E (wwLqnrtX9c) 2020. 8. 17. 오전 12:53:32>>98 통과입니다!
-기 제국의 황 가문.. 꽤나 많은 변혁이 일어났던가.
이사장님은 그녀의 서류를 바라보았습니다.
-아무튼.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매 이벤트마다 황혼 인챈트 스크롤을 1개 사용가능
*스레 외적 시간으로 1주일마다 인챈트를 선택 구매가 가능합니다.
*전용무기는 본스레에서 라자 라트나 혹은 조사에서 무기장인을 만날 경우 받거나... 혹은 생각한 무구를 말하시면 그 모양대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귀족의 품격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
100 ◆bxv8EXOtGU (cczaLlT1cY) 2020. 8. 17. 오후 6:52:46기제국 방계로 예약 가능할까요?
-
101 ◆bxv8EXOtGU (cczaLlT1cY) 2020. 8. 17. 오후 6:53:29>>100 기제국 황족 방계로 예약 가능할까요?
잘못 써버렸네 -
102 ◆tOeyGVb66E (wwLqnrtX9c) 2020. 8. 17. 오후 6:57:20>>101 네! 예약 가능합니다! 그럼...
현재 예약현황
◆VXK7u4sqoc
기 제국 직계
◆bxv8EXOtGU
기 제국 방계
가 되겠네요.
>>62부터의 질답을 보시면 시트 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질문 있다면 편하게 해주셔도 좋아요. -
103 ◆LXWZAJXoT2 (kwvKG/ZREQ) 2020. 8. 17. 오후 8:45:50본스레에서 말씀드렸던 사유(한줄요약 : 오너 본인의 과몰입 우려...)로 시트를 내립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들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즐상판 하시고 올 한해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음 인연이 된다면 익명으로 또 엇갈려도 좋겠지요...! -
104 ◆tOeyGVb66E (wwLqnrtX9c) 2020. 8. 17. 오후 8:56:38즐상판 하시길 바래요~ 아이브릴이란 캐릭터는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
105 이름 없음 (cczaLlT1cY) 2020. 8. 17. 오후 9:24:03>>101 인데 질문이 있습니다
1. 방계는 직계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운 편인가요?
2. 귀족들이 품격을 지키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있나요? 그렇다면 품격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
106 ◆tOeyGVb66E (wwLqnrtX9c) 2020. 8. 17. 오후 9:28:33>>105
1. 직계에 비해서 자유로운 부분이 있고 오히려 방계이기에 덜 자유로운 부분(직계의 명예를 위해서 너희도 예의범절을 잘 지켜라!)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의 설정상 황제에 도전하고 싶어서 애를 잡는다. 가 아니면 보통은 자유로운 편에 속합니다.
2. 직접적인 불이익은 없습니다. 스레 외적인 품격(AT필드 안 만들기, 오고 갈 때 인사하기 등)을 제외하고 스레 내적인 품격이라는 것은 플레이어캐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품격적인 것입니다. 합격서에 존재하는 품격은 조사 시에 귀족일 때 들어가기 조금 어려운 곳이 있다 정도입니다. -
107 ◆bxv8EXOtGU (cczaLlT1cY) 2020. 8. 17. 오후 10:19:12https://picrew.me/share?cd=oGeodEKQjS
"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 당연한 거잖아? "
이름: 기 현우
나이: 15
성별: 남성
외관: 그의 살짝 올라간 눈꼬리와 큰 눈은 순하지만 쾌활한 인상을 주었다. 그는 황족 특유의 붉은색 눈동자, 알비노가 연상되는 흰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으며, 머리카락은 짧게 짤라 목 뒤와 볼 옆을 살짝 덮었다. 키는 177cm, 몸무게는 64kg으로 딱 봐도 너무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은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평소 교복을 입거나, 교복이 아니라면 후드티와 같은 캐쥬얼한 코디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격: 그 나이대에 걸맞는 활발하고 유쾌한 성격이다. 방계지만 황족이라는 출신을 의식하고는 있는지 진지할 때는 진지하게 되는 등 최소한의 품격은 유지하지만, 웬만하면 그것에 얽매이기 싫어하는 듯 하다. 낯가림이 없고 밝아 처음 보는 이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서 인사한다. 여러모로 사람들과 친해지기 좋은 성격. 대부분의 상황에서 반말을 사용한다. 물론 이는 남을 깔보는 느낌보다는, 친근함의 표시이다.
과거사: [서면 작약 앉으면 모란 걸으면 백합]
방계 가문 중에서도 높은 권위를 가진 가문에서 태어난 그는 살면서 그다지 큰 굴곡이 없었다. 그는 형제가 없어 형제끼리 권력을 두고 다툰 적도 없었고, 혼혈도 아니었기에 순혈주의에 의해 차별받을 일도 없었다. 방계간의 암투...에는 휘말렸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간에 그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했다.
그렇기에 그는 자유로웠다. 그는 후계자 교육을 받으면서도 도끼를 들고 전투훈련을 받기도 했다. 혹은 다양한 책을 읽기도, 아예 잠깐이지만 가출을 해본 적도 있었다. 하지만 계속 무언가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그러던 와중 그는 모르헌 아카데미를 발견했고, 로머라는 직업이 뇌리에 콱 박혀버렸다. 그는 그 즉시 아카데미로 입학신청서를 냈다. 부족함을 채우면서, 어쩌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은 것을 찾을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낯선 사람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지만 일단 상대가 싫어하는 기색을 내비치면 배려해준다. 만약 거리감이 가까운 것이 싫다면 싫은 티를 내보자. 알아서 거리를 둘 것이다.
단 음식을 좋아한다. 무엇이든지. 좋아하는 음식은 주로 디저트류.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양날도끼이며, 한 쪽은 날의 길이가 길지만 날부터 자루까지의 거리는 짧고, 한 쪽은 날의 길이가 반대에 비해 짧지만 자루까지의 거리는 긴 도끼를 사용한다. 이걸로 도끼뿐만 아니라 낫이나 갈고리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듯.
잡다하게 익힌지라 뭐든 좋아하지만 역시 도끼를 들고 훈련하거나 가만히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주로 좋아하는 장르는 소설.
한 번 꽂힌 것에 대한 집착이 상당하다. 무슨 일이 있든지 간에 자신이 하고싶은 것을 해야 하고, 이루고 싶은 것을 이뤄야 한다. 다만 이런 성격은 엇나가기 쉽기에 가문에서는 어릴 때부터 그에게 다양한 도덕적 교육을 시켰고, 그 결과 그의 집착은 대부분 건전한 쪽으로 꽂힌다. 물론 가끔가다 건전하지 못한 쪽으로 꽂히기도 하지만.
성향 : HL -
108 ◆tOeyGVb66E (wwLqnrtX9c) 2020. 8. 17. 오후 10:30:29>>107 통과입니다! 혹시 원하는 아티팩트의 형태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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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bxv8EXOtGU (cczaLlT1cY) 2020. 8. 17. 오후 10:31:34>>108 목걸이 형태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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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tOeyGVb66E (wwLqnrtX9c) 2020. 8. 17. 오후 10:35:23>>107
에슈테는 그 붉은 눈으로 합격서를 보았습니다.
-기 제국은 칼라미티의 축복으로 속성사-화염계를 받았지요. 당신은 어떤 방향이 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세대는 때를 가진 자일지어니.
기숙사에서 지내지 않겠다 해도 상관없던가. 라고 생각할지도.
-초기 OD/HP수치가 400/200이 아니라 600/300으로 상승합니다.
>HP수치가 300이기에 200인 다른 이들이 2인의 것 1개씩을 삭제할 수 있다면 현우는 3명의 것 1개씩을 삭제 가능합니다.
-매 레이드당 1회씩 '황혼'을 사용 가능합니다.
-'늑대의 눈'으로 만들어진 눈과 비슷한 컷팅의 목걸이 형태의 아티팩트를 수여받습니다.
>효과: 매 레이드마다 1회 늑대의 눈이 바라본 대상을 마킹합니다. 마킹 후 마킹 대상에게 1번 전원 명중 보정을 받습니다.(본인만 명중보정을 넣을 시에는 3번입니다)
-기 제국의 황손이니만큼 행동에 어느 정도 주의를 기해주십시오. -
111 ◆Ar/1s7L7ws (cJPpN8vPRY) 2020. 8. 19. 오후 6:17:03어... 오랫동안 잠수하고 있다 이제서야 이렇게 찾아오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디데릭주입니다. 시트를 내리려고 해요. 하이드 처리해주실 수 있을까요?
처음 시트를 냈을 때는 충분히 여유롭게 활동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유가 나지 않더라고요. 너무 늦게 알려드려서 죄송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웠습니다. 번창하시길 바랄게요. -
112 ◆tOeyGVb66E (iWusQimeYw) 2020. 8. 19. 오후 6:19:20>>111 알겠습니다! 다른 곳에서 익명으로 만나길 빕니다! 현생이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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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1rchAQRN2 (yjcQGeIFqg) 2020. 8. 21. 오후 11:12:46[1학년 초기 시트]
"삶에는 도저히 달아날 수 없는게 있다. 눈을 뜨면 바로 앞에 있어서."
이름: 테럿 크래프트(Tarrat Craft)
나이: 17세
성별: 여
외관: 척 보면 조금 아담하다고 느껴지게 평균적인 여성보다 약간 작다.
왼팔에 상처가 신경 쓰일수도 있지만 대체로 건강해 보이며, 그 증거 같은 느낌으로 머리칼은 부드러운 갈색의 실크같다.
그 머리칼 사이로는 쥐와 같은 귀가 나있고 엉덩이 쪽에도 쥐꼬리가 나있어 혼혈이라는 것이 확 와닿는다.
얼굴은 오밀조밀하여 안전하고 귀엽다는 느낌의 상을 준다. 다만 눈은 금빛색에 야생동물 같아서 약간 거리감이 느껴질것이다.
시력이 좋지 않아서 동그랑 안경을 쓰고 있다.
성격: 조용하고 차분하다. 가끔 멍하게 있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기도 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성격이다.
과거사: [피가 부릅니다]
오래된 가문인 크래프트의 몰살 중 유일한 생존자.
거대한 화재로 인해 폐허가 된 저택 근처에서 과다출혈 상태로 발견 되었다.
치료 이후에도 극도로 심각한 불안 상태와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오랜 정신과 치료를 받아 현재는 양호해졌다.
현재 크래프트 가문의 저택 폐허는 꺼림찍하고 기분나쁜 소문에 의하면 끔찍한 저주가 걸려있다고 하여 아무도 다가가지 않는다.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혼혈]
아슬할정도로 매우 짙은 혼혈이다.
치료의 일환으로 오르골을 들으며, 지금도 필요할때 듣곤 한다.
오감중에서 청각을 제외한 모든 감각이 좋지 않은데 특히 미각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 수준이다.
청각은 꽤 뛰어난편이다.
반응 속도는 좋지만 시각이 별로 안 좋아서 멀리있는것을 잘 못 본다.
신체의 재생력과 해로운 성분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성을 밝히길 꺼려한다. 필요한 경우만 빼면 이름만 말하는게 대부분이다.
사용 무기는 에스터크로 칼날 폭이 좁고 두께가 있는 꼬챙이 같다.
원하는 포지션은 딜러-패서. 블러드 포셔너의 적성이 있어 배우기는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것 같다.
나라 출신은 디클란.
//다시 써서 올렸습니다! -
114 ◆bxv8EXOtGU (MHtmZFEpUk) 2020. 8. 24. 오후 5:06:53현우주에요
1주일정도 있어봤는데 아무래도 스레가 안 맞는 것 같아서... 시트를 내리려고 해요
그동안 감사했고, 스레가 앞으로 잘 되길 바랄게요 -
115 ◆tOeyGVb66E (uL0A0TNKUY) 2020. 8. 24. 오후 5:45:49그렇군요.. 좋게 만나기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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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w3l4efRqUc (z7VIxPQA/U) 2020. 8. 26. 오후 1:38:02혹시 지금 시트 열려 있니? 예약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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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tOeyGVb66E (gFeSYnpHVo) 2020. 8. 26. 오후 1:42:05>>116 시트는 열려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현재 예약현황
◆VXK7u4sqoc
기 제국 직계>이번 주 금요일까지 유효 -
118 ◆w3l4efRqUc (IXOHz8K/vw) 2020. 8. 27. 오전 12:30:27시트 내기 전에 질문 몇 가지만 해도 될까?! (스포라면 패스해 주세요!)
1. 세계관의 전반적 기술력은 어느 정도야? 머스킷이나 나팔총 같이 원시적인 총기를 사용하는 캐릭터가 나올 수도 있을까? (국가별로 쓰이는 무기에는 차이가 있어?)
2. 디클란의 릴리 상회는 정확히 어떤 조직이야? 디클란의 기업인 조합 같은 느낌인가? 디클란에서 중견 기업을 경영하는 집안의 자식으로 설정하려고 하는데, 릴리 상회와 커넥션이 있어도 되나 해서.
3. 로머는 기본적으로 위험한 직장으로 인식되는 편이니?
4. (별 상관은 없지만) 혹시 디클란 부르주아의 과거사 제목이 '향수병을 묻었더지요'인 이유가 뭐야? 궁금해!! -
119 ◆tOeyGVb66E (vLbjCniSn6) 2020. 8. 27. 오전 12:56:47>>118
1. 도시국가나 세 패권국에 따라 좀 다르긴 합니다만. 발전한 곳은 sf적인 레이저 총 같은 것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일단 게이트라는 sf같음과 결계의 오컬트가 겹쳐진 상태이긴 하니까요.
다만 우주개발은 세 패권국만 조금 가능한 상태지만요. 패권국의 오지에서 창칼만 쓰는 원시부족이 있을 수도 있고... 도시국가의 설정에 따라서 달라지겠네요. 다만 도시국가의 발전상을 많이 발전시킨다면 자동적으로 세 패권국은 그정도는 할 수 있다. 가 됩니다. 국가별로 쓰이는 무기의 차이는 덜한 편이기는 한데. 이건 세 국가가 서로를 견제해서 그렇습니다.
2. 디클란의 기업 조직..에 가깝습니다. 일종의 국영기업인데 부르주아 등등같은 사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느낌이네요.
중견기업의 자식이 릴리 상회랑 인연이 있으려면.. 약간 알짜 중견기업이나. 꼭 필요한 것을 생산(납품, 연결)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어중간한 건 어려워요.
카카x, 네x버, 삼x, 엘x 같은 기업들의 연합체가 국영으로 통합되는 느낌(?)
3. 네. 위험한 직장에 속하기는 하지만 선망되고 동경되는 직업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비유하자면.. 포켓몬 트레이너 중에서도 위험한 설정의 포켓몬을 다루는 트레이너 같은 느낌?
4. 글라디올러스의 전설에는 백합과 글라디올러스가 나옵니다.
전설의 내용은 마음씨 착한 공주가 죽기 전 두 개의 향수병을 열지 말고 같이 묻어달라고 한 것이었고, 시녀가 향수병 중 하나를 열고 향을 맡은 다음 묻었는데. 안 열고 묻은 곳에서는 향기나는 백합이 피었고, 향수병을 열고 묻은 곳에서는 향기나지 않는 글라디올러스가 피었지요. 그리고 시녀가 왕에게 들켜서 처형당했으니 글라디올러스가 그 피로 붉게 물들었다... 에서 나온 겁니다. 그래서 향수병을 묻었다는 거지요. -
120 ◆w3l4efRqUc (IXOHz8K/vw) 2020. 8. 27. 오후 4:20:33[1학년 초기 시트]
"자, 거기! 당장 바닥을 버리고 무기에 엎드려! 불응할 경우 허그 300번 형에 처한다!"
이름: 메리골드 엘리자 라인즈 (Marigold Eliza Leins)
나이: 16세
성별: 여성
외관: 161cm. 풍성한 웨이브를 이룬 밝은 금발인데, 목 뒷덜미가 보이게 자른 단발이다. 체구는 마른 편으로, 들어 보면 실제로 가볍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우나 고양이같이 뾰족하면서도 매우 당당한 눈매다. 눈동자는 비취색, 맑은 에메랄드 빛이 반짝인다. 손가락이 가늘고 길쭉해 예쁘다는 평을 듣는데 나름 자부심이 있는 듯. 정신세계에 비해 다행히 옷은 얌전하게 입는 편이지만, 가끔 맨발로 다닐 때가 있다.
성격: 과한 감정표현, 과한 애정표현, 과한 사랑!! 입만 다물면 아가씨다운 분위기지만, 하는 행동은 조금 정신이 나가 있다. 순하게 표현하면 말괄량이지만, 과연 이게 순한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보다 보면 정신이 아득... 사람을 워낙 좋아하여 한 번 허락을 받으면 무한히 치근덕대고, 용기도 남달라서 끔찍한 비주얼의 음식이나 위험한 일에도 곧잘 도전한다. 가끔씩 하는 말을 보면 예의범절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실리적 계산에 능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상하게도 늘 하이텐션인 아가씨.
과거사: 디클란에서 무역업으로 부흥한 라인즈 가문의 딸. 억만장자나 국가대표 기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의 입지를 다지고 있어, 디클란의 어느 선적장에서나 이따금씩 [Leins & Barn Trading Co., Ltd.]라는 상표를 찾아볼 수 있다. 어린 시절에 매우 유복했으며, 가업을 대부분 이어받기로 되어 있는 오빠가 있어 미래에 대한 부담감이 없어서인가,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자라났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얌전했다고 전해지지만, 어느 계기로 바뀌었다.
재지 않는 성격 탓에, 일부러 사서 고생하는 성향이 있다. 무역회사를 경영하는 일과 가장 정반대인 직업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결국 로머에 종사하기로 결정. 딸이 로머를 지망한다는 것을 듣고 멘탈이 붕괴된 아버지 대신, 어머니에게 추천서를 받았다. 그런데, 놀면서 준비하느라 재수했다. 만약 로머보다 더 어려운 직업이 있다면 아마도 거기로 가지 않을까.
능력: 염력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어머니는 결혼 이전부터 제약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자라면서 본 날보다 못 본 날이 더 많았다는 듯. 미들네임의 엘리자는 친할머니의 성함이다. 부군을 도와 라인즈 & 반 무역회사를 부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
라인즈 & 반 무역회사는 메리골드의 조부 대에 《라인즈 컴퍼니》로 출범하여, 엘리자 라인즈의 전설적인 활약으로 성장, 창사 20주년에 《반 무역회사》와 합병했다. 이후 아버지 대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식품, 경공업, 운수업 등의 부문에도 다소의 지분과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무기] 체급이 별로인지라, 활이나 머스킷 같은 원거리 무기를 선호한다. 작은 나팔총 한 정을 애용하는 걸 보면 어쩐지 총에 마음이 드는 듯. 단검을 들고는 다니나 검술은 변변찮다.
성향: ALL (사랑이 넘치는 성격) -
121 ◆tOeyGVb66E (vLbjCniSn6) 2020. 8. 27. 오후 4:40:08간단한 질문이 있습니다!
과거사는 -향수병을 묻었더지요. 인가요?
내용만 봐서는 -평범한가? 와 -방패를 들었으니 와 -근본 모를 자 세가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별 문제 없네요! 과거사만 명확해지면 바로 합격증(?)을 써드리겠습니다~ -
122 ◆w3l4efRqUc (IXOHz8K/vw) 2020. 8. 27. 오후 5:25:39>>121 이 정도면 부르주아겠지 하는 금수저 설정으로 했는데... 호혹시 별도의 요소가 필요하니?! 원래는 릴리 상회 관련 설정도 있었는데 세계관이 내 생각과 다를까봐 일부러 언급을 안 했거든...
-
123 ◆tOeyGVb66E (vLbjCniSn6) 2020. 8. 27. 오후 5:29:22>>122 정확하게는 부르주아라도 저 셋일 수가 있어서요~
부르주아지만 재수생이라서 평범한가? 를 할 수도 있고.. 부르주아지만 방패 든 거 하고 싶어! 로 할 수 있고 부르주아라도 근본 모를 자를 할 수 있다... 니까요.
일종의 포함관계라서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향수병인 걸로 알고 적어드리지요! -
124 ◆tOeyGVb66E (vLbjCniSn6) 2020. 8. 27. 오후 5:30:10>>120
-디클란의 부르주아인가...
에슈테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베르데는 허허 웃으며 로머의 자질이 있는 자는 많을 수록 좋지. 라면서 에슈테에게 건네었습니다.
"릴리 상회의 동패와.. 인챈트 상점 출입증이지."
라고 말을 하네요. 구독은 알아서 해야겠지만. 이라고 말을 천천히 이어갑니다.
-원거리를 선호한다면 상회 개발품을 흥미롭게 볼 가능성이 크군요.
차를 홀짝이는 에슈테의 말에 알기 힘들었을 텐데 잘 아는군. 이라고 베르데는 웃었습니다.
*릴리 상회 동패 지급.
동패-은패-금패-보석패 순으로 높아지며, 보석패 중 가장 높은 지위는 다이아몬드 패입니다. 실제로 그 금속이나 보석을 박아넣습니다.
*인챈트 선택구매 가능
주마다 선택구매 가능합니다.
*월간 디클란 구독 가능.
단. 시내에 나가서 구독한다는 조사 이후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
125 ◆.Z7H8l7P4I (1VuhBMTNMY) 2020. 8. 30. 오후 4:46:50라일라주이고 시트를 내리려합니다
시트를 냈을땐 일정이 될거라 예측했었는데 더 바빠져서 활동하기 힘들것 같아요. 중간에 나가서 죄송하고 잘 되길 바랄게요. -
126 ◆tOeyGVb66E (Jp7fkSn5do) 2020. 8. 30. 오후 6:00:58>>125 현생이 엄청나게 몰아치신 모양이네요..(토닥토닥)
언젠가 익명으로 만날 수도 있겠죠.. 잘 가시길 바래요! -
127 ◆w3l4efRqUc (WMZzhWwYhE) 2020. 8. 30. 오후 11:44:23메리주야! 아무래도 나한테는 조사 진행에 맞추기가 너무 버거운 것 같아... 그래서 시트를 내릴게! 즐거운 어장 되길!
-
128 ◆yjeOsWhQ.E (rY.dxfsfao) 2020. 9. 2. 오전 2:21:57잭주입니다. 아무래도 이래저래 일정이 맞물리기도 하고... 진행 방식이 저랑은 안맞는 모양인것 같네요. 아쉽지만 시트를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계속 띄엄띄엄 갱신하다가 말씀드려서 죄송해요. 다음에 또 어딘가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감사했습니다!
-
129 ◆tOeyGVb66E (A7BdTtMH8g) 2020. 9. 2. 오후 12:55:11>>127 확인이 늦었네요.. 그렇군요.. 아쉽습니다. 메리주도 좋은 참치 되세요~
>>128 다음에 어디선가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안녕히 가세요~ -
130 이름 없음 (CKOQjHJP/c) 2020. 9. 2. 오후 5:30:25질문이 있어!
혹시.. 그... 신체적 결점이 있는 캐릭터는 러닝이 힘들까?
예를 들어 하반신을 못쓴다던지, 눈이 안보이거나 귀가 안들린다던지. -
131 ◆tOeyGVb66E (A7BdTtMH8g) 2020. 9. 2. 오후 5:53:04>>130
이 세계관 상 선천적인 게 아니라면 아예 재생이 가능한 편입니다.
신체적 결점이 있다면 어장 내의 이러저러한 것들이 힘들긴 하겠지만.
러닝 자체는 가능합니다.
비유하자면 로머는 현대판타지 같은 데의 헌터와 비슷한 직종이니까요. 신체적 결점이 있으면 추천하지는 않는? 그래도 하고 싶다면 해보던가.. 정도? -
132 이름 없음 (CKOQjHJP/c) 2020. 9. 2. 오후 8:13:22>>131
그럼 결점이 있어도 된단거지?
좋아 불이익 김수하고 하드 플레이 한번 해보겠다! -
133 ◆tOeyGVb66E (A7BdTtMH8g) 2020. 9. 2. 오후 8:58:21>>132
결점이 있어도 되지만. 굉장히 심각한 경우에는 조금 곤란할 수 있어요~
눈이나 귀나.. 한 팔이나 한 다리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양 팔이나 양 다리를 못 쓰는 경우는 조금.. 많이 힘들죠.
어장에 데플은 없지만요.
기다리겠습니다~ -
134 이름 없음 (CKOQjHJP/c) 2020. 9. 2. 오후 9:57:37>>133
잠깐만 질문 하나만 더!
그럼 만약에 눈을 못쓴다고 하면.. 눈 대신에 후각이나 청각같은 것이 뛰어나다는 설정 정도는 붙여야할것 아니야? 그런데 어느정도까지 뛰어나다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인간이 개만큼의 후각이나 토끼만큼의 청각을 가져도 괜찮은걸까? -
135 ◆tOeyGVb66E (A7BdTtMH8g) 2020. 9. 2. 오후 9:59:25>>134 개만큼의 후각이나 토끼만큼의 청각은..
혼혈의 경우에는 좀 더 무리없이 쓸 수 있지만 그냥 인간이라도 엄청나게 노력했다! 로 그정도는 괜찮아요.
원리만 따지면 사실 9%의 피 중에 개와 비슷한 존재의 피가 있었어서 개화함! 정도네요. -
136 ◆t/uXiCCh02 (CKOQjHJP/c) 2020. 9. 2. 오후 11:40:46허허! 시트 거의 다 썼는데 마지막 질문!
근본 모를 자의 특성을 쓸 때, 의문의 A와의 서사는 마음대로 짜도 되는거야? 의문의 A의 지원은 아카데미 내부에서만 한정되는거야? -
137 ◆tOeyGVb66E (A7BdTtMH8g) 2020. 9. 2. 오후 11:45:42>>136 '의문의 A의 외양이나 본래 목소리나 본래 능력을 모른다' 라는 점만 지켜주신다면 서사는 마음대로 해도 괜찮습니다!
A의 지원은 일단 아카데미 입학 전까지는 금전적 지원도 포함합니다! 모르헌 아카데미가 그리 만만한 곳은 아니다 보니까.. 아무 걱정 없이 공부를 해라. 라는 느낌?
아카데미 입학 후에도 정말 어렵다면 더 지원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속이면 안 되지만요. -
138 ◆t/uXiCCh02 (Eufg1fkSY2) 2020. 9. 3. 오전 12:29:22[1학년 초기 시트]
" 그대에게선 봄에 피는 진달래의 체향과, 여름에 부는 바람의 온기와, 가을에 사락이는 단풍잎의 목소리와, 겨울에 내리는 진눈깨비의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
이름: 베첼 루어스 노아레 (Wetzel lurth noare)
나이:17세. 본의 아니게 삼수를 하게 된 것은 집안의 반대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며, 마지막 1년에 가까스로 아버지로부터 허락이 내려와 본격적인 서포트를 받을 수 있었다. 참고로 추천서를 써주신 것은 어머니.
성별: 남성
외관:
" 검은 것이 무엇인지, 하얀 것이 무엇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제가 그대를 그대로서 생각하듯, 그대도 저를 저로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
178cm 66kg. 아쿠아마린 색의 옅은 하늘색 머리카락과 눈을 지니고 있다. 칼로 벤듯이 단정히 잘려있는 앞머리가 오른쪽으로 쏠려 한쪽 눈을 조금 가리고 있으며, 뒷머리는 아주 짧아서 바람에 날릴 일이 없다. 눈썹이 얇고 눈과 가까이 붙어있는 편이라 언뜻 보면 냉정해보이는 사람의 인상을 주지만, 언제나 부드럽게 웃고 있는 입 덕분에 그렇게까지 다가가기 힘들어보이진 않는다. 눈을 뜨면 눈꼬리가 생각보다 올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만, 어차피 뜬다 하여도 초점이 맞질 않아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멍해보인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언제나 꿈을 꾸듯 눈꺼풀은 살며시 닫혀있는 채다. 갸름한 얼굴형을 하고 있지만 체격은 다부진 편이며, 특이점이 있다면 머리카락이 가리지 않는 왼쪽 눈가에 눈물점이 가로로 두개 나란히 찍혀있다.
옷은 항시 단정히 입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그 덕분에 옷매무새를 점검하느라 시간에 늦을뻔한 적이 꽤 있다.(진짜 늦은 적은 없다.) 각이 날카롭게 져있진 않지만 그렇게 구겨져있지도 않아서 교복을 입던 무엇을 입던 간에 신경쓴 티가 난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하체정도 길이의 지팡이를 하나 들고 다니는데, 끝 손잡이에 옥으로 만든 늑대의 형상이 조각되어있다.
성격:
" 볼 수 있는 눈이 없다 하여 눈물 흘릴 눈까지 없는 것은 아니지요. "
어스름한 밤, 조용히 흔들리는 촛불 앞에서 종이 위를 사각거리는 만년필같은 사내. 꽤나 시적인 말이지만 이만큼 그를 잘 표현한 문장도 없다. 정적이고, 따뜻하며, 언제나 한결같다. 상대방에게 초상화를 그려주거나 재미있는 책을 선물할 수 없으니, 그가 알고 있는 최대한의 수려한 단어를 고르고 모아 입으로서 선물하는 것이다. 그렇게 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남자는 매사의 행동에 신중했으며, 배려심이 깊고 인애가 풍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남자는 그에 비례하여 학구열도 높았는데, '좀 더 자신이 쓸모있을만한 일'을 찾다보니 로머가 된 것일 뿐. 어렸을적엔 인류학을 전공하고자 했고, 지금도 취미로서의 인류학을.. 아니, 여러 학문을 두루 조금씩 알고 있을 정도로 그는 배움에 대한 자세가 남달랐다.
이하 캐붕방지 공란
과거사: [근본 모를 자]
>의문의 A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 대가로 평생 중. A의 부탁을 반드시 세 번. 들어주어야 합니다.
과거사 이야기를 하려면 먼저 노아레 가문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가문은 일단 귀족의 작위를 가진 가문이긴 하였으나, 여타 다른 귀족 가문과는 어딘가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딱 하나 있었다. 그건 바로 온전히 혈통으로서 성을 잇는 것이 아닌 고아원에서 능력이 빼어나게 특출한 아이를 양자 양녀로 삼아 가문의 성을 잇도록 한다는 것. 어찌보면 극단적인 능력만능주의의 이 가문에 있는 베첼 역시 친부모에게서 버려져 고아원의 보살핌을 받던 아이 중 하나였다. 그는 비록 눈은 멀었지만, 학문을 깨우치는 속도가 또래 아이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랐기 때문에 무난히 노아레 가문의 눈에 띄어 양자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가문 사람들 모두가 그가 훌륭한 학자, 혹은 시를 지어 노래하는 음유시인 등 아무튼 시력과는 상관없는 직업을 가지게 될거라 확신했다. 그 역시 13살 생일을 맞기 전엔 그리 믿었으나, 어느날은 문득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의문이 든 것을 계기로 그의 진로 노선은 급격히 틀어지기 시작했다.
베첼은 자신이 일반 사람들처럼 눈의 도움을 받지 않고 어디까지 배울 수 있는 사람인지 궁금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색을 구분하지 못하니 어려워보였고, 글을 쓰는 일 역시 자신은 글자를 읽지도 쓸 줄도 모르니 무리였다. 그렇게 아주 불가능한 일과 너무나 쉬운 일을 걸러내어 생각해낸 것이 다름아닌 '로머'였다.
비록 직접적으로 타겟과 눈을 마주칠 시각이 없더라도, 자신에겐 예리하게 사냥감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는 후각과 무언가가 울부짖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청각, 그리고 날아오는 공격으로 인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촉각이 있으니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자신 몫의 일을 해낼 수 있다는 판단이 든 날. 그는 곧바로 아버지와 어머니께 자신의 생각을 말씀드렸으나, 아버지는 베첼의 재능이 쓸데없는 곳에 쓰인다고 생각하여 모르헌 아카데미에 입학하고 싶다는 그의 바램을 극구 반대하였다.
그럼에도 집안의 지원 없이 입학시험을 강행하여 두번째 탈락 통지를 받은 해. 아무리 심지가 굳은 베첼이라도 슬슬 마지막 기회에 대한 불안감이 피어날 때 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아카데미 건으로 그와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셨던 아버지께서 너무나 갑작스레 베첼의 진로를 지지하기 시작하였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에 베첼 역시 영문을 모르면서도 자신의 의지를 아버지가 알아주셨다 정도로만 납득하고 기뻐하던 때, 그는 우연찮게 인적드문 길목에서 자신을 '의문의 A'라고 소개하는 남성? 여성?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의문의 A'는 베첼의 아버지를 설득시킨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과 함께, 아카데미에 입학하고 졸업할 때까지 베첼에게 수많은 것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한평생 그의 부탁 3개를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꺼냈다. 베첼은 자신의 코앞에 있을 이 누구인지 모를 인물을 믿어도 되는지 의구심이 들었으나, 이미 설득건으로 먼저 도움을 받아버린 입장. 그의 성품 상 자의든 타의든 받아버린 도움을 모른체하고 지나칠 인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는 의문의 A에게 알았다며 고개를 끄덕여버리고 말았다.
뭐.. 아무튼.. 그래서 어찌저찌 잘 입학하고 지금에 다다른 것이다.
능력: 염력. 하지만 물건이나 사람이 공중에 둥둥 떠다니게 되면 시력 없이는 컨트롤하기가 꽤 난감하므로(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능력을 어서 개화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
스킬: 이성방벽, 오버런 드라이브
기타: 베체르손 왕국 출신. 위로 두 명의 누나와 세 명의 형이 있으며 베첼이 막내다. 누나와 형들, 그리고 베첼은 각기 다른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전원 서로의 피가 섞이지 않은 입양아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별로 가족간의 정이 메마른 편은 아니고, 좀 극단적으로 말해 서로 '음, 동생이군.' '음, 형님이시로군요.' 정도의(..) 애정을 지니고 있다. 선천적으로 눈이 먼 채로 태어나 빛과 어둠만을 아주 미미하게 구분할 수 있을 뿐이다. 이 탓에 그가 루머가 되겠다 했을 땐 집안 사람들 모두가 놀랐다. 아예 아버지는 이러려고 널 입양한게 아니라면서 격렬히 반대하셨었을 정도. 그나마 어머니께선 베첼에게 뭔가 생각이 있을거란 것을 믿어주셨기에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다.
몇번이나 말했지만 그는 눈이 먼 맹인이다. 하지만 그 대신 눈을 제외한 청각과 후각이 거의 탈인간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뛰어나머, 인간이 아닌 개나 토끼에 비견할법한 초인적인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청각과 후각이 아닌 촉각과 미각도 그만큼은 아니지만 평균보다 훨씬 예민하고 날카로운 편. 그가 (어찌보면 무모하게) 로머가 되기로 한 것도 자신의 감각들을 그만큼 믿어서이다.
의문의 A에 대한 것은.. 베첼 본인은 눈이 안보이는 만큼 사람의 목소리나 체향같은 것들을 아주 오랫동안, 그것도 매우 선명히 기억히는 편인데, 정말 이상하게도 그에 대한 것만큼은 말투같은 것만 어렴풋이 기억날 뿐 그 외의 것은 조금도 떠올리지 못하겠다고한다. 애초에 뭐, 떠올린다 해도 그것이 진짜라고 확신하지도 못하겠지만.
/기력딸려서 용두사미마냥 써버렸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할 점 있음 알려줘~~~~~~ -
139 ◆tOeyGVb66E (s6MGkDXsw6) 2020. 9. 3. 오전 12:42:28>>138 별 문제 없네요!
합격서
A를 어떻게 만났건 간에. A는 그의 아버지를 설득하였을 겁니다. 그것이 어머니에게서 나온 것이든. 그의 말을 듣게 되었건 간에요.
그는 설득했다고 하는 A에게서 말을 들었을 겁니다.
-너는. 평생의 기간 중에, 내가 원하는 것 세 가지를 반드시 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너에게 족쇄가 될 수 있으나. 나의 목적에 반하지 않기를 바라노라.
-맹인임에도 가능케 하라. 인 것일까나?
-아아. 그렇구나. A라.. 알고 있지. 그렇지?
*초기 OD/HP수치가 400/200이 아니라 600/300으로 상승합니다.
>HP수치가 300이기에 200인 다른 이들이 2인의 것 1개씩을 삭제할 수 있다면 베첼은 3명의 것 1개씩을 삭제 가능합니다. -
140 이름 없음 (Eufg1fkSY2) 2020. 9. 3. 오전 10:45:10NPC/MPC
>>3 에슈테 다흘리흐트/35/여성/이사장
>>9 루키우스 클라디아/15/남성
>>12 이화/17/여성/염력/피가 부릅니다
PLAYER
>>69 청 아가피어/15/여성/근본 모를 자
>>82 에밀 루미에르/16/남성/신의 검
>>113 테럿 크래프트/17/여/피가 부릅니다
>>98 황시연/15/여성/화왕계
>>138 베첼 노아레/17/남성/근본 모를 자 -
141 ◆tOeyGVb66E (s6MGkDXsw6) 2020. 9. 3. 오후 12:35:57시트정리 수정!
NPC/MPC
>>3 에슈테 다흘리흐트/35/여성/이사장
PLAYER
>>9 루키우스 클라디아/15/남성/방패를 들었으니
>>12 이화/17/여성/피가 부릅니다
>>69 청 아가피어/15/여성/근본 모를 자
>>82 에밀 루미에르/16/남성/신의 검
>>113 테럿 크래프트/17/여/피가 부릅니다
>>98 황시연/15/여성/화왕계
>>138 베첼 노아레/17/남성/근본 모를 자 -
142 ◆ZOddNN.lpM (S9.8/AxZu6) 2020. 9. 14. 오후 7:17:09안녕하세요, 에밀주입니다. 워낙 애착이 있던 스레라 꼭 함께 엔딩을 보고 싶었는데 안타깝게도 시트를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현생도 바쁜 와중에 상판 활동까지 병행하려다 보니 몸에 무리가 오더라고요. 잠시 동결했다가 돌아올 수 있다면 좋겠지만... 컨디션이 그렇게 빨리 돌아올 것 같지는 않아서 내리는 게 맞는 것 같네요. 함께 일상 돌리는 중이었던 베첼주와 테럿주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ㅠㅠ 엔딩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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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tOeyGVb66E (bIZUnFUyog) 2020. 9. 14. 오후 7:57:07>>142 아쉽네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요!
에밀과 가장 비슷한 형식으로 npc로 쓸 수도 있습니다! 과거사 선택에서 이미 공지된 사항이라서요. -
144 ◆.1rchAQRN2 (S2Xz/weXiQ) 2020. 10. 10. 오후 1:07:47테럿주야
여러가지 많이 고민해 봤지만 시트를 내려야 할거 같아.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