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꽤 성공했습니다.
이 비참한 도시 '로체스터'에서 꾸역꾸역 살아남은 것은 물론이며, 이제 이 도시에 뿌리내린 조직들과 알력싸움을 할 정도로 꽤 컸다 이 말입니다. 당신을 따르는 무리는 충성스러우며, 당신 무언가를 기회로 삼고, 그를 이용해 금고에 돈도 가득 채워뒀습니다.
당신이 어떤 세월을 보내왔던 간에 아무튼 지금 당장은 나쁘지 않았다, 이 말입니다.

악마가 이 도시에 둥지를 틀기 전까지는요.

그건 좋지 못한 일입니다.
이 도시에 찾아온 한 무리의 사제들이 말했습니다. 그 악마가 고치를 벗게 된다면 이 도시는 궤멸합니다. 로체스터를 시작으로 세계가 멸절하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당신에게는 선뜻 다가오지 않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귓가에 부하가 속삭였습니다.
로체스터 뿐만 아니라, 시외의 무법지대에 팔아치우던 것들이 쓸모가 없게 되겠지요. 다시 말해 돈줄이 끊긴다 이 말입니다. 죽음보다는, 그것이 더 확실한 절망이었습니다. 당신은 사제들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런 판단을 내린 건 당신 뿐만이 아닌 모양입니다. 허구한 날 총격전을 벌이던 조직이 전부 사제들과 손을 잡았으니까요. 물론, 악마를 없앨 때까지 서로 총질을 해대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혹시 아나요, 이걸 기회로 삼아 신경전을 벌일 조직이 있을지...

-

당신은 신실한 그의 양이었습니다. 당신이 맡아본 피 냄새라곤, 글쎄요. 성자의 살과 피를 먹으며 음미했던 포도 냄새밖에는 없군요.
그런 당신은 구마사제로서 이 도시에 들어서게 됩니다. 피비린내가 땅 깊숙히 배어있는, 이 음란하고 잔혹한 도시에요. 선대의 구마사제가 퇴치했을 터인 악마는 이 도시의 악에 몸을 묻고 때를 기다렸음이 분명합니다. 확실히, 이 도시는 전례없이 타락했습니다. 때묻지 않을 터인 어린아이들은 도둑질을 업으로 삼은데다, 빵 한 점을 위해 살인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당신은 이 짙은 죄악을 걷어내는 한 줄기 빛이 되어야 합니다.
당신의 반석이자 아버지 되시는 분을 증명해야 합니다. 성인처럼 투신하여 구마하도록 합시다.

아버지께서도 그것을 바랄 것입니다.

네... 수요가 있을지 모르겠어서, 준비 스레에 설정을 올려보는 동안 실제 수요가 어느정도 될지 가늠하고자 합니다. 필요한 만큼의 인원이 없다면 이 스레는 폭파될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세요. 참가 희망도 좋고, 설정 질문도 좋고(아직 설정이 없다면 대답을 못하겠지만요...).
음...
네, 그렇네요...

제목은 딱히 정해진 것 없고, 제가 하고싶은 것을 적어봤습니다. 좋은 제목이 있으면 건의 자유롭게 주세요...

헉 취향인 스레 등장
조직이랑 사제 둘 다 받는 거야?

[사제]

*신성모독적 묘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코즈믹호러적 묘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사망은 않으나, 재기불가능한 정신질환을 얻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신학교 정규 과정을 전부 이수하고, 구마사제 교육원에서 비밀리에 양성된 아버지의 종입니다. 계기는 각각 다르지만, 여기에 모인 모두는 아버지께 투신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신실한 사제들입니다. 신앙심, 지식, 품성 모두 뒤떨어지지 않는 인재 중의 인재들로 엄선된 인선.

당신은 믿음직한 대전사들과 함께 성전을 하러 이 도시에 왔습니다. 당신의 행동이 곧 신의 기적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거점 외의 지역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동
2. 기도(정신력 회복)
3. 안식(정신력 소폭 회복)

당신들은 로체스터의 중심, 광장에 있던 폐교회에 거점을 잡았습니다. 거점에 있을 시, 할 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동
2. 기도
3. 안식
4. 예배(랜덤한 위치에 3턴간 정신 데미지 감소 버프가 생김. 2명 이상 모였을 시에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제가 3턴 이내에 예배를 드렸을 시, 3턴이 모두 지나기 전에는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3
네. 사제는 방금 업로드 했고요...
마피아는 급급하게 써서 업로드할 작정입니다. 캡틴의 똥꼬쇼 기대해주세요...

이 스레는 2주~4주 정도의 스피드한 진행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별거 없고요, 캡틴의 방학기간이 그만큼 남아서입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혹시 오픈에 필요한 최소 인원을 어느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ㄴㅇㄱ 취향스레 등장
마피아 설정은 어케되나요 캡틴ㅇ0ㅇ)

>>6
음...
한 6~8명으로 진행하지 않을까요? 캡틴의 부족한 아량(?) 및 능력 때문에요.

생각하고 있는 수위는 18.5금 정도입니다... 그냥... 살다보니 그런 취향이 됐네요...

헉 내취향스레다! 응원할게!

그런 연유로, 핵심적 내용 외의 자극적인 묘사는 아마 참치의 spo 기능을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엔터가 있어보이면 드래그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추천합니다...

사제랑 마피아는 각자 얼마나 받을 계획이야?
시트 예약은 언제부터 가능해?

앗 >>8에 있네... 그럼 대충 한 3~4명 정도로 생각하면 되려나:3

>>11
일단 마피아 진영이 올라오면 예약 받겠습니다.
사제와 마피아 모두 1:1 비율이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는데요...

참고로 사제가 방탕하거나, 신실한 마피아 설정은 반려하고자 합니다.
연플도 동일하구요...

아 맞아... 중요한 설정을 까먹었네요...
세계관 배경은 1920년대~1930년대의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합니다.

>>13
혹시 몰라서 덧붙입니다... 연플 확정, 그러니까 고록빼고는 알아서 하고싶은 거 다 하세요...

연플은 아예 불가능한 거야?

18.5금이면 어디까지지... 방통위 등급으로 치면 몇 정도 돼?

체크는 해뒀지만... 성행위와 노출이 자주 나올 것 같진 않네요...

헉 폭력언어 4등급이라니 개좋아..! 일단 시트만 풀리면 달려간다 기다려줘ㅇㅅㅇ*

>>18
갑자기 화력이 줄어서 조금 쫄리네요...
물론... spo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고, 폭력도 심각한 묘사는 피할 생각입니다......

다들 마피아 기다리고 있는 거 아닐까?

[마피아]

*욕설 및 코즈믹 호러, 잔인한 묘사가 나올 수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 부정적으로 묘사되지 않는 편입니다.
*사지결손, 사망 판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악마든 뭐든 간에, 더블배럴 샷건의 파괴력 앞에서는 손을 쓸 수 있을 리가 없죠. 당신은 그렇게 무장한 당신의 따까리들을 봅니다. 정말 믿음직합니다. 머리야 좀 딸리지만, 그만큼 자신의 명령을 충실하게 수행하죠. 악마의 장기라도 뜯어낼 인선입니다.

당신은 악마가 있다면 그 몸에서 뜯어낼 거 전부 뜯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거점을 나섭니다. 한 몫 챙기고, 하는 김에 다른 세력의 기도 좀 죽여놓을 생각으로요.

당신이 매 턴 고를 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동
2. (같은 지역에 마피아 플레이어가 있을 시) 마피아 공격
3. 수금(체력 소폭 회복)

당신은 로체스터의 은밀한 곳에 거점을 잡았습니다. 거점에 있을 시, 할 수 있는 행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동
2. (같은 지역에 마피아 플레이어가 있을 시) 마피아 공격 (거점 버프 있음)
3. 수금(체력 소폭 회복)
4. 장기이식(손실된 장기를 부하의 것으로 대체합니다. 체력의 최대치가 영구히 감소하지만, 공격력 감소 디버프가 사라집니다. 장기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팔과 다리는 적용할 수 없습니다.)

네 뭐라고요 장기이식..? 넘 좋다(팝콘)

일단 내일까지 기다려보겠습니다... 신청이 얼마 없으면 당초 예고한대로 폭파할게요..

시트 양식은 언제쯤 올릴 계획이야?

시트양식222222 일단 캐 먼저 넣어보고 싶어!

>>25
시트에 시스템 관련한 부분이 연계될 거 같아서...
예약 상황 보고 수요 좀 있다 싶으면 시스템 업로드, 이후 시트 양식 업로드를 할 생각입니다.

음... 그럼 임시 시트 양식이라도 올려볼까요...?

일단 임시 시트라도 있어야지 다들 캐릭터를 짤 것 같아!! 그래야지 예약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임시 시트라도 주라!!

ㅁㅈㅁㅈ 임시시트양식 부탁해!
앗 그리고 혹시 여사제 캐릭터도 괜찮을까..? 남성 한정이야?

오 엄청 기대되는 스레네!!

>>30
여사제 환영입니다... 성별 제한 X입니다.

연플 확정 고록 빼고 다 하랬으니 덧붙입니다...
수위만 지키면 뭐든 오케이입니다...BL GL HL 맘대로 골라드세요

요시 여사제낸다!

이름 : (사제 측은 가급적이면 이탈리아 인명이면 좋습니다... 성은 길에서 굴러먹은 애라서/사제단에 거둬져서 없다고 해도 OK..)
진영 : (필수)
성별 :
나이 : (그래도 20세 이상이면 좋겠단 바람이 있습니다...수위관련 문제로...)
외관 : (무지개그라데이션 머리만 아니면 자유... 현실 머리색 기반이면 캡틴이 좋아함)
성격 : (신실한 마피아/방탕한 사제같은 거 안 됩니다.)
기타 : (아무거나...)

마피아일 경우 추가하면 좋은 항목
세력을 이꾼 과정(과거사)
주요 돈벌이, 무기(판타지 무기X), 거점 특징(그냥 인테리어/익스테리어 정도여도 OK)
방탕한 취미(홍등가 출입/음주/담배/기타 등등 수위 적당히 지켜서...)

사제일 경우 추가하면 좋은 항목
주위 사제들의 평가
종교 입문 계기(모태면 쓰지 않아도 OK... 사제로 투신하길 마음먹은 계기 정도로 받아들여주세요)
신념(막연하게라도 있으면 좋습니다)
트라우마(있으면 진짜 좋음 그냥... 캡틴이 편함)
-
임시 시트 양식입니다.. 질문은 편하게 해주세요.

사제 예약 가능해?
그리고 종교는 기독교야 아니면 다른 종교야? 교단 이름이라던가 알 수 있을까?

>>35
사실 보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캡틴이 현실 종교에서 영감을 얻은 면은 있지만 종교 명을 적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장 인원이 물어볼 때에만 슬그머니 찔러드릴 생각입니다.
'로마 카톨릭 교황청에서 파견된 구마사제단'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작중 신도 뭉뚱그린 명칭(익숙한 그것... 아시죠?)으로 넣을 생각이고요. 교리도 크리스트교의 보편 교리와 비슷합니다. 유일신교고요. 세상의 반 정도는 이 종교를 믿고 있을 겁니다. 파생된 종교도 많고요 이단도 많고...

근데 사실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보트 제목도 막 질렀겠다 그냥 종교 이름도 까고 모티프 된 것도 막 넣어버릴까...
그래도 좀 두렵네요. 인간적인 캡틴(?)입니다.

중요한 걸 안 적었네요.
사제 예약 가능합니다..

사제의 수요가 많을 것인가 마피아 수요가 많을 것인가.. 마피아 측 이름은 이탈리아식이 아니어도 오케이? 마피아도 여성 가능?

>>34
하하... 깜박깜박하는 인간적 캡틴...이라고 생각하고 귀엽게 봐주세요.

마피아도 트라우마 항목 적어주시면 좋습니다. 물론 길바닥이랑 무서운 인간들 사이에서 구른 만큼 꽤 희석되어 있겠지만요... 누르면 열등감 폭발하는 포인트, 그런 것도 좋아요.

>>38
넵넵.
심부름 시키던 아저씨가 지어준 이름임, 로체스터 장도리 돌돌이라고 불러주길 바람. 뭐 이런 거도 오케이입니다.
여자 마피아...당빠 완전 환영아니겠습니까..

사제 하나 예약할게!

>>41
접수!

최소 인원은 몇 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사실 설정 쓰다보니 점점 자쉰감이 떨어지네요..
6명 정도 생각했는데, 4명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자신감에 비례하는 최소인원이네요...

사제 예약!!

사제 예약할게!

>>45
접수!
현재 비율
사제 [2:-] 마피아

>>46
접수!
현재 비율
사제 [3:-] 마피아

>>38 인데 마피아에 대한 설정 보다보니 사지 결손에 사망 판정이 있는데 선천적으로 눈한쪽이 안보인다던가 그런 설정 괜찮겠지??

마피아 예약할게^^

>>49
사지결손 판정할 때 경우의 수 하나가 줄어들게 될 거 같긴 한데요... 문제는 없습니다.

접수!
현재 비율
사제 [3:1] 마피아

아니 사제 많아(동공지진) 비율 안 맞으면 나는 마피아로 바꿔도 괜찮아!

질문 하나 더! 가상의 국가라고 했는데 시대상에 어울리는 복장같은 거 고증 필요할까? 그리고 경우의 수가 줄어들어버리면 그만큼 더 짜릿해질것 같네:3

>>52
고증은 있으면 좋기야 합니다. 1920년대의 이탈리아... 정도면 되겠네요.

나도나도! 마피아 예약할래!

>>54
접수!
현재 비율
사제 [3:2] 마피아

트라우마는 따로 웹박같은거 없이 전체공개인가요?

>>56
오... 완전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어요.
그거 괜찮다고 생각해요.
구상하면서 참고할게요. 고마워요...

혹시 나도 마피아 시트 예약 가능할까?

아직 괜찮다면 사제 하나 예약할게!

>>58
>>59
접수!
현재 비율
사제 [4:3] 마피아

인원이 채워졌으니 시스템 준비를 하러 가야겠네요...

마피아의 트라우마에서 막혔는데 시스템 준비하는 캡틴에게 sos를 친다. 예시, 예시라도 줄 수 있을까? 캡틴이 어제 마피아도 트라우마 항목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61
피폐한 느와르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면 뭐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예시를 들어보자면 음, 뭐가 있을까요...

먹을 게 없어서 인간 먹기? 무법지대에서 활개를 치는 이상성욕자? 시외구역의 시체구덩이?
정 모호하다 싶으면 아무거나 레스로 질러보세요. 하하...

마피아 한자리 예약하고 갈게요🐾🐾

>>62 오머나 무법지대에서 활개를 치는 이상 성욕자 너무 좋다 >< 이 트라우마에 관련된 과거사로 조금 뜯어 고쳐야겠다

>>63
접수!
현재 비율
사제 [4:4] 마피아

A. 시내 사창가
B. 시내 거주지역
C. 시내 무법지대
D. 시내 암시장
E. 무역항
F. 시외 무법지대 (1)
G. 시외 무법지대 (2)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사제 진영 거점입니다.

시트 써두고 존버한다!

존버중!!

https://forms.gle/gpsHhfFxnTj3rjZP8

토스 이벤트낚시 공유해요
토스 가입 전이라면 당첨금이 최대 5,000원!!

혹시 설정 구상하고 시트 스레 올리는 건 어제쯤으로 생각해?

웹박수 제출했어요! 정확한 키워드를 집기보단 상황 위주로 서술했는데 애매하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방탕한 설정의 사제는 안 된다고 하셨는데 혹시 성격이 좀 투박하다거나, 입담이 거칠거나 친절하지 않은 것까지는 괜찮을까요? 물론 신실한 신앙 생활을 한다는 전제 하에요...!

본스레는 언제 열리나요?

사제 시트 예약합니다~!!

마피아 예약할게요!

헉 인코를 안 썼네요...!

으아악 나도 인코 안 썼잖아(이마팍팍)

>>73 이야... 시트는 얼른 가져오겠습니다ㅠㅠㅠ

트라우마 관련 웹박수로 제출했어! >>71처럼 나도 키워드가 아니라 상황 위주로 설명해서ㅠㅠ 애매하면 팍팍 질문해달라!

웹박 보냈어요~~

갱신해~

기다리구 있어요...

캡틴.. 사정이 있으면 말해주면 좋겠어. 시트를 쓰고 있거나 시트를 다 쓰고 기다리고 있는 참치들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