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292551> [상L]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 -40- (1001)
유에주
2020. 7. 21. 오전 9:49:01 - 2020. 7. 23. 오후 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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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유에주 (9651933E+5) 2020. 7. 21. 오전 9:49:01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독백 잡담방: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5123181/recent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다.
[공지]그으치만 의미 없지이이? 그러하지 아니한가? 왜냐하면 네놈들은 이 한정된 시간과 공간내에서 모조품인 모형정원으로 보내질거거든♡ 아, 태초의 마여. 하면 할 수 있잖습니까?
그으러면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2%84%EB%A0%A4%EC%A7%84%20%EB%8F%84%EC%8B%9C
의 '세계' 를 카피한 곳에서 힘내려무나?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활일 때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오프라인및 1:1, 이벤트등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 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엥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
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전 11:05:57체크메이트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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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전 11:10:40클레리 무어, 채셔 블랙은 상당히 모럴이 터졌으며, 잔인한 표현, 제정신 아닌 것 같은 모먼트가 많습니다. 말 걸기 전에 조심!
*알렉세이
(뭐야, 주위 두리번거린다. 가디건에.. 흰 셔츠, 검은 바지. 손에는... 어라, 일단 가방하고 총은 들려 있다. 이게 뭐람 싶기도 하다. 그리고 사태를 파악한다. 난 인간으로 변했고.. 그러니까.... X됐군.) 하아아... (일단 침착하게 사람 없는 골목으로 향한다.)
*시어도어 유스타프
(제복 차림인, 상당히 위압적인 인상의 사내. 당황한 듯 주위를 둘러본다.)
*클레리 무어
(검은 블라우스, 검은 바지. 그리고... 지팡이. 신나게 휘두르면서 다니고 있다. 여기 네이티브인가요? 아니요. 근데 뭐.. 적응한 것 같네요.) 뭘 꼬라봐? (거 봐요.)
*채셔 블랙
(여기 네이티브 한 명 더 있다. 흑발흑안에, 가시가 '안으로' 달린 목줄 한 청년이다. 목이.. 꽤나 피투성이지만 개의치 않아보인다. 꽤나 신나보이기도 하고. 어라, 울고 있나?) 안녕? (아닌가?) -
3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전 11:23:07ᕕ( ᐛ )ᕗ / ...??? 오늘 급식 닭강정인데! (빠른 상황판단! 똑똑함! 12살짜리 흑발 금안의 여자아이다. 교복을 입고 있다. 하얀 반팔 셔츠, 남색 멜빵 치마, 하늘노랑 넥타이로 묶은 리본! 녹색 명찰은 리본에 달려 있다.)
; / 이 ㅆ발 잡것들... (이쪽도 익숙한 것 같다... 고양이 수면 안대를 머리에서 목으로 내리고 머리를 긁적인다. *경찰 점퍼를 입고 있어서 그런지 시비가 털린 모양새. 옷에 뭔가 묻은 건... 뭘까...?)
*버려진 도시에 경찰을 피해온 사람들이 있어 시비가 털리는 경우가 있다는 세계관주 피셜이였다! -
4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전 11:26:27(머리위 붉은 리본이 눈에 띄는 갈색머리의 단정한 여학생. 기숙사 방에 들어왔을텐데 여기는 어디인가요..? 어쩐지 기분이 안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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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전 11:30:49거참 -검열-같은 세피라 두드려패버린다
(대충 무슨일인지 알아차린 흡혈귀 소녀는 검은수녀복에 흑발. 벽안의 모습을 하고있다. 힘이 없어진것은 대충 알고있었기에 손뼈를 우그득 거리며 펴고있었다) -
6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전 11:32:07(검정 머리에 허리춤에 검을 찬 여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와 이거 참... 여긴 또 어디래.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혀를 쯧 찬다) 분위기하고 냄새는 뒷골목 빼다 박았는데 뒷골목은 아닌거 같고, 강제로 끌려온 그런건가? (고개를 갸웃) 책 정리하다 끌려온거라 일 안하니 좋긴 하네. 그것보다 여기가 어딘지 알아야 하는데..(무작정 걷기 시작한다. 아무튼 걷다 보면 아무나 만나겠지 싶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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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전 11:36:47>>6
뒷골목보다는 안전한데, 인간들이 쓰레기인 곳을 본뜬거같다만.
(수녀복을 바람에 휘날리며 펠리체는 당신에게 이야기를 건냈다.)
뭐 세피라놈의 농간인거같으니 언젠간 나갈수있을거라고. -
8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전 11:38:21파크
아 젠장... 여긴 또 어디야... (허탈한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다가, 한숨을 내쉰다. 마법이 제대로 사용되지도 않는 것이 꽤나 심각한 상황 같은데...) 하아. 일단 아무렇게나 돌아다녀볼까... (천천히 길거리를 걷기 시작한다.)
레인
여긴...어디인가요...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위험하니 주변만 둘러보기로 할까요. 더 움직여봤자 길을 잃어버릴 뿐인 것 같고. (고개를 끄덕이며 큰길쪽으로 움직인다.)
알두인
하아. 이곳은 또 어디란 말인가... (자신의 육체를 내려다보고는) 이렇게 약한 몸체는 처음이구나. 뭐 됐나. (벽에 기대며) 내가 필요한 이가 말을 걸겠지.
#팤주가 저녁까진 텀이 굉장히 느릴 예정이니...양해 부탁드립니다... -
9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전 11:38:48>>4
*알렉세이 - 알사탕
그러니까.. (괜히 애 놀랄까봐 조심조심 말 건다. 놀랄 수도 있지.. 아니 이미 놀랐겠지..) 그러니까, 해치려는 사람은 아니고, 여긴.. 좀 위험한 데 같은데. 아줌마랑 같이 갈래? (필사적으로 믿어달란 제스처..)
>>5
*클레리 - 펠리체
(아이쿠 네이티브 지나가겠습니다~~~~~~~ 아이쿠 네이티브 흠칫하겠습니다~~~~~) ...니가 왜 여깄어..?!?!? (펠리체 보고 흠칫! 뒷걸음질!)
>>6
*큰고영 - 검뺙
여어. (툭툭 어깨 친다.) 삐약이는 여기 어쩌다가 왔어? -
10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전 11:40:09>>8
*채셔 - 알두인
(알두인 보고 쭈뼛쭈뼛하는 이 있다. 지은 죄가 있으니까...) 남편... (찡얼!) -
1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전 11:42:12>>8 레인
여기있었네 에리카. 귀찮은 녀석들이 꼬이지않게 내가 주변에 있어줄게.
(분명 수녀의 모습을 하고있었기에 다른 모습이었지만 펠리체의 모습은 레인에게 권속의 주인으로서 인식될것이다)
>>9 클레리
세피라 자식의 농간이라면 끌려올수도 있는거지 뭐.
넌 여기 인간들이랑 급이 비슷해서 좀 때려눕혀도 합법일거같은데. -
12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전 11:42:45알두인 - 채셔
... (채셔를 싸늘한 시선으로 내려다보다가, 목줄을 잡아채고는 자신의 쪽으로 휙 끌어당기려고 한다. 채셔가 넘어지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하. 내가 경고한 짓을 무시하고서도 내게 말을 걸 생각을 하다니, 염치가 있는지 궁금하구나. (싸늘하게 비웃는다.) -
13 알사탕-알렉세이 (8634141E+5) 2020. 7. 21. 오전 11:43:20우와? (무의식적으로 불길함을 느끼며 어떻게 돌아가지 걱정하던 그런 와중에 다가와 말을 건네는 당신을 바라보며 화색) 정말이요? 같이 다녀도 괜찮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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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전 11:44:52>>11 레인 - 펠리체
주인님... (고개를 꾸벅 숙이고는, 천천히 펠리체에게 다가간다. 방금까지 학교였는지 교복을 입고있다.) 감사합니다. 이곳은 마법도 뭣도 사용할 수 없어 불안한지라... 덕분에 안심되는 기분입니다. (펠리체와 팔짱을 끼며 바싹 붙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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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전 11:44:57>>7 (파이퍼 - 펠리체)
(목소리가 들린 곳을 돌아본다. 재 누구였지.. 하는 표정을 짓다가, 기억이 안 나는 듯. 천천히 입을 연다) 그러니까.. 누구였더라? 세피라거리는거 보니까 톡방 쪽 사람인거 같긴 한데.. (갸웃) 나이가 나이다 보니 기억력도 가물해서.(진지하게는 아니고, 농담조다)
>>9 (삐약 - 야옹(큼)
아 깜짝이야 (살짝 눈을 찌푸린다. 고개를 돌려 확인하고는.. 아는 얼굴이라는걸 알자 안심한 표정) 난 또 누구라고.. 몰라, 접대하고 책 정리하다 보니까 와있던데? 그러는 의사쌤이야말로 이런 곳에 어쩌다 왔어? (위험하잖아. 시체 냄새같은것도 나고. 이어 말하며 골목 안쪽을 고갯짓한다) -
16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전 11:46:06>>2 ; - 채셔블랙
미친 새낀가... (채셔의 인사와 꼬라지에 눈살을 찌푸리긴 했지만, 그 외에는 무덤덤한 반응이다.) 니 모가지는 안 안녕하시단다. (약 냄새는 안 나는 것 같은데, 피 냄새때문에 모르겠고.)
>>4 ; - 알사탕
야. (돈이라도 뜯으러 온 조푝같은 분위기와 말투로 말을 걸었지만... 놀랍게도 당신이 이런 곳에 멀거니 있다가는 위험할 거라는 판단 하에 말을 건 것이었다.) 혼자냐? (정말로 불량 일진 같다! 뭔가 붉어보이는 것도 묻어있고!)
>>5 ᕕ( ᐛ )ᕗ - 펠리체
으왕. 수녀님이 그래도 돼? (쫄랑쫄랑 옆으로 와서 빵글빵글거리며 묻는... 12살짜리 여자아이.)
>>6 ᕕ( ᐛ )ᕗ - 사서 파이퍼
옹. 칼이다! (당신을 발견하고는 허리춤에 잔 검 주위에서 기웃거린다.) 책 정리하다 왔어? 피피야? (해맑기 그지없다!)
>>8 ᕕ( ᐛ )ᕗ - 파크
! (당신을 보고는 어딘가 대충 벽 뒤로 쏙 숨는다. 들켰을까? 말았을까?) -
17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4655532E+4) 2020. 7. 21. 오전 11:47:16우와아!!! 여기가 어디지이!!! ( 갑작스레 어두운 골목으로 옮겨진 소녀가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두리번거린다. 꼬리도 기분을 보여주는 것처럼 신나게 흔들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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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전 11:47:43>>16 파크 - 티콘
...하아. (어깨를 으쓱이고는, 벽 뒤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왜 숨냐 이 꼬맹이. (발견한 티콘이를 보며 씨익 웃는다.) -
19 가드너 (1238726E+5) 2020. 7. 21. 오전 11:47:56(마흔 초중반정도 나이의 중년 남성. 180대정도의 키의 장신에, 녹색 눈, 은발의 머리칼을 하고 있었다. 부드러운 인상.)
>>3 가드너 - 도솔이
(...잠시 돌아다닌 후, 이 곳이 상당히 위험한 장소라는 것을 똑똑히 깨달은 그였다. 하지만 머리색이 은발이 된 것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또 악마화의 조짐이 일어나기라도 한건지. 일단 확실한 것은, 저런 조그만 어린아이가 혼자 돌아다니기엔 이 곳은 위험한 장소였다. 그렇기때문에 의심받을 것을 각오하더라도 당신에게 다가간다...그리고 이름을 보고 다소 당황.)
...얘야. 혹시 주변에 보호자는 없니? ... 이런, 도솔씨였네! -
20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전 11:48:47>>11
클레리 - 펠리체
난... 이래서 신 비스무리한 자식들이 싫다니까.. (짜증낸다!) 뭐, 때려눕혀 보던가. (끝에 칼 달린 지팡이로 땅바닥 톡톡 친다.) 나라면 여기서 큰소리 안 낼텐데 말이지.
>>12
채셔 - 알두인
(목에 가시가 파고들어 피가 흘렀다. 중심을 잃고 알두인 쪽으로 쏟아져서, 몸을 지탱해주지 않으면 위태로운 꼴이다. 이 와중에도 사랑을 느꼈다고 하면 믿겠는가? 정신이 나갈 것 같은 류의 것을?) 아, 남편. 화내는 거 섹시하다, 응. (그러니까, 미쳤으니까.)
>>13
알렉세이 - 알사탕
그럼, (믿어줘서 다행이야. 표정이 확 풀린다.) 따라올래? 아줌마가 그나마.. 조용한 데 찾았어. (걸음 옮긴다.) 이름 뭐야? -
2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전 11:49:07>>14 펠리체 - 레인
나도 대부분의 힘을 잃은 바람에 배워놨던 태극권이나 CQC같은 기술로만 어떻게 버티는게 고작이다만.
뒤적거려보니 리볼버정도는 한자루 있더라. (팔짱을 받아들이며 귀에 속삭였다) 안심해. 에리카.
>>15 펠리체 - 파이퍼
여기 오니까 수녀 모습으로 다닐때 모습으로 고정되어버렸다고.
맞춰봐라 수녀가 누구였는지. (농담에는 수수께끼로 받아쳤다) -
22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전 11:49:23>>8 파크
가만히 있으면 귀신이 나올 것 같네..(중얼거리며 일단 움직이다가 머지않아 보이는 익숙한 모습을 보고 다가가 불렀다.)
파크? 여기에서 뭐해요? (자기도 마찬가지지만 당신이 이런 곳에 있다는 게 무서운 게 덜해지는 것 같았다.) -
23 MIST (6673935E+5) 2020. 7. 21. 오전 11:51:47(여기 한 소녀가 있다. 버려진 도시와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아주 가녀리고 연약해보이는 소녀가. 소녀는 안대를 찬 한쪽 눈을 만지작거렸다.) 윽... (생소하게 느껴지는 인간의 감각에 소녀는 인상을 찌푸렸다.) 기분 더럽네요. 하여튼 이래서 세피라라는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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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전 11:52:57>>19 ᕕ( ᐛ )ᕗ - 가드너
보호자~ 보호자~ 없지! 보호자 해주려고 말 건 거 아냐? (이렇게 맹랑할 수가! 죄송합니다!) 응, 도솔이야! (방글방글거리다가 고민하는 체를 한다.) 아저씨는~ 내가 느낌으로 맞춰볼게! 꽃아저씨! 맞지! -
25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전 11:53:02>>16 ;
깜짝이야.. (뭐지. 저 사람은..대꾸해줘야 하나, 안 했다간 해코지 당할 것 같은 마음에) 네. 혼자인데요.. 그런데 왜 그러세요? -
26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전 11:53:10>>17 파크 - 바닐라
이봐 꼬맹이. 너도 이동당했냐? (한쪽 눈이 없는 흰머리 소년이, 골목길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인사한다.)
>>20 알두인 - 채셔
(그래도 중심을 잃은 채셔를 몸으로 받아내기는 한다. 1할의 사랑. 그것 때문일까.) ...미친놈. 이런 것도 사랑으로 받아들이는 거냐. (신경질적으로 한숨을 내쉬더니.) 벌을 좀 줘야겠군. (채셔의 턱을 붙잡고는, 강제로 진하게 입을 맞추려고 한다.)
>>21 레인 - 펠리체
그런 것도 사용하실줄 아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새로 생긴 인간의 귀에 소리가 들리자, 어색함과 동시에 이상한 기분이 들어 살짝 볼을 붉힌다.) 읏...음. 믿고 있겠습니다, 주인님... -
27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전 11:53:32>>16
펠리체 - ᕕ( ᐛ )ᕗ
진짜배기 수녀도 아니고. 어차피 모든것 헛되고 헛되며 물거품 같은 영화는 지나가서 자취도 없게 되고,
짠나물처럼 쓰러져 뽑히고 이삭처럼 잘려 버릴 것이다. 니까.
(성경구절을 엉터리로 읆고 그리 말한다)
>>20
칼이냐.
손들어라.
(리볼버를 치마아래에서 빠르게 꺼내고 겨누었다.)
항복해 무릎꿇어 킥킥킥 -
28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전 11:55:01(분명 점심먹으려고 주차하고 차에서 내렸던 택배기사는 갑자기 눈앞에 등장한 더러운 뒷골목을 보고 어리둥절해 한다)
이런 경우는 첨인데 어디보자...
(품을 뒤적거리며 빔형 권총은 사라진채 전기충격기와 달궈지는 단검은 남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빠르게 주위를 둘러본다)
완벽한 뒷골목인데 일단 여기가 어딘지나 확인하게 돌아다녀 볼까
(덩치 크고 얼굴엔 헬멧을 쓰고 있는 이 여성은 어쩐지 이질적인 모습이지만 익숙한 발걸음을 돌아다닌다) -
29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전 11:55:48>>22 파크 - 알사탕
캔디! (반가운지 밝아진 표정으로 사탕이에게 다가간다.) 모르겠어. 갑자기 이곳으로 이동되서... (캔디의 손을 맞잡으려 하고는) 일단 나랑 같이 다니자. 이곳은 좀 위험해보여.
>>23 파크 - 미스트
그쪽도 한 쪽 눈이 없네? (마찬가지로 한 쪽 눈이 없는 흰머리 소년이, 그녀에게 말을 건다.) 안녕. 이동당했어?
#밥 먹고 올게요..! -
30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4655532E+4) 2020. 7. 21. 오전 11:55:55>>26 파크
이동?? 이동??? 어...어... ( 갑작스럽게 등장한 파크를 보고도 딱히 놀라지 않은 듯 고개를 갸웃갸웃거리던 소녀는 이내 환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이동은 모르겠고 뿅해서 왔지!!!! 뿅~ 휘리릭 뿅! ( 현란하게 한바퀴 돌아보인 소녀가 자그마한 손으로 브이자를 만들어보이며 말한다.) -
31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전 11:56:39>>20 알렉세이
정말 고맙습니다.. 막막했거든요. (나쁜 사람인 것 같지는 않아 순순히 따라간다.)
제 이름은 캔디 미뉴에트인데.. 아줌마는요..? -
32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전 11:56:58>>26 펠리체 - 레인
일단은 시비터는 녀석의 손목은 꺾어버릴생각이야. 살생만 하지않으면 된다고 생각해 이런규칙이라면.
(반응을 보고는 얼굴이 새빨게 져서는)
으.. 그렇게 말하면 너무 위험해. 치명적이라고. -
33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전 11:57:21>>25 ; - 알사탕
아니. 위험해보여서. (멋쩍게 뒷목을 문지른다. 경찰 점퍼에 묻은 뭔가 붉은 것은... 딸기잼이었다.) 난 위험한 사람 아니다. (제일 위험해보이게 말 걸었다! 그치만 진짜다. 검은 머리카락에 가려서 점퍼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경찰 점퍼이고... POLICE 라고도 적혀 있고...) 아줌마가 겁줬으면 미안하고.
>>27 ᕕ( ᐛ )ᕗ - 펠리체
으에. 그러다가 혼난다~ 혼난다! 그럼 그건 왜 입고 있어? 가짜 수녀면서. 편해? 예뻐? 내 교복이 더 예쁘지! (쨘! 하얀 반팔 셔츠에, 남색 멜빵 치마. 넥타이를 리본으로 묶어놓았다.) -
34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전 11:59:21>>33
펠리체 - ᕕ( ᐛ )ᕗ
이 나이 먹고 교복입으면 좀 쪽팔리거든. 몰라. 이모습인건 근래에 인간흉내낼때 그랬던건데. 영향이 있었던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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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전 11:59:38>>29 파크
파크도 그렇군요.. 이런 일이 생기다니 무섭네요. 그래도 아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혼자라면 아무것도 못했을 거니까.. (같이 다니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어디로 가볼까요? -
36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전 11:59:43>>16 파이퍼 - ᕕ( ᐛ )ᕗ
허 참, 이제는 꼬맹이들도 마음대로 이동시켜버리는건가.(어이없다는 표정) 그니까 너가 티콘이였지? 일단 위험하니까 검 근처에서 기웃거리진 말고, 내 근처에서 떨어지지도 말고. 흐음(고민) 손 잡고 다닐래? (한쪽 손을 내밀며)
>>21 파이퍼 - 펠리체
수녀라고 하면 알겠네(어깨를 살짝 으쓱이며) 너 펠리체지? 흡혈귀 아가씨.(수수께끼를 맞췄다! 라는 표정) 너까지 끌려왔냐.. 저번 정모에는 원하는 사람만 가게 한 거 같았는데. (뭐, 책 정리따위보단 덜 심심하겠다만. 생각하며 눈을 가늘게 뜬다) 그래서, 같이 다닐텨? 여기 좀 위험해보이는데. (싫으면 말고. 하며 쳐다본다) -
37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2:03:17>>33 ;
아.. 그렇죠.. 여기는 대체 어디인걸까요. (그보다 사람을 오해한게 미안한 마음에 냉큼) 죄송해요. 이상한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오히려 친절하신 분이었네요.. 고맙습니다. -
38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03:48>>36 펠리체 - 파이퍼
아닌데. 다시 잘생각해봐.
(정답을 맞췄다라는 표정에 정색하며 연기를 하더니 펠리체는 곧바로 말했다)
헛소리지만. 아무래도 외신 녀석들조차도 여기선 강제로 인간이 되는거같다만.
칼정도로 안심이 되겠냐. 난 리볼버를 가졌으니 어떻게 해결해보자고.
(동행에 대해서 딱히 거절하는 말은 아니였다) -
39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12:03:57>>18 ᕕ( ᐛ )ᕗ - 파크
으악. 으악! (들켰었다! 당신이 성큼성큼 걸어오자 벽에 웅얼거린다.) 파크한테 삐졌으니까! (는 삐진 척 당신을 놀려먹다가, 갑자기 이렇게 만나게 되서 제발 저린 것이다.)
>>34 ᕕ( ᐛ )ᕗ - 펠리체
교복 입으라는 말은 아니었는데! 그래서 예뻐? 안 예뻐? 예쁘지1 (답정너!) 수녀 흉내를 냈어? 십자가 안 무서워? -
40 가드너 (1238726E+5) 2020. 7. 21. 오후 12:04:24>>24 가드너 - 똑똑티콘이
(당신의 맹랑함에 조금 놀란 눈을 하더니 이내 웃는다.)아하핫. 역시 똑똑하구나. 응. 대화방에서는 가드너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는, 꽃아저씨야. (무릎을 굽혀 당신과 눈높이를 맞춘 채 경청한 뒤)
혼자 있으면 위험하니까 말이야. 아저씨 옆에 잘 붙어있어야 해? (그는 품에 총이 잘 갖춰져있단 것에 안도한다.)...아. 사실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친근한듯이 말걸어오는 처음 보는 아저씨가 가장 위험하겠지만. -
41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4655532E+4) 2020. 7. 21. 오후 12:04:42>>28 택배기사
어디가요????? 여기 아라요???? ( 소녀가 사뿐사뿐한 발걸음으로 뛰어와선 넉살좋게 앞에 서서는 궁금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아! 맞다아! 내 이름은 바닐라! 고양이죠! ( 브이자를 기세좋게 만들어 쭉 내밀며 한손은 허리춤에 올려둔 체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
42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12:04:57>>29 파크
이 차원에서는 마법적이고 초자연적인 것들이 전부 차단되니까요. (소녀의 한쪽 눈은 지금은 멀어버린 상태였다. 소녀는 팔짱을 끼며 한숨을 내쉬었다.) 네, 이동당했네요. 일하다 말고. 여기 세피라 머리에 딱밤이라도 먹이고 싶네요. -
43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05:18>>39
펠리체 - ᕕ( ᐛ )ᕗ
답은 정해져있으니 나는 대답만 하면된다는 거냐. 미안한데, 내 신부말고는 예쁘다는말 써줄생각없어.
십자가는 내 약점이 아닌데 뭐. -
44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12:07:41>>38 파이퍼 - 펠리체
뭐여. 아니야? (에잉, 하고 말하더니 빤-히 쳐다본다. 거짓말을 하는건지, 아닌지 재어보는 듯한 표정. 빠르게 포기한 듯 하지만) 뭐 너가 누군지가 중요하진 않지, 적어도 내 머리통에 총알 박을 녀석만 아니면 되는거니까. 이런 곳에선(킥킥 웃는다) 칼이 왜, 칼도 나쁘진 않은데. 애초에 내가 있던 곳에선 총기 함부로 못 썼다고. 도서관에서 얻을수 있는 것들도 한계가 있고(투덜투덜) 아무튼 같이 가자는 거지? 보통 이런 곳에는 안전지대가 있던데.. 처음 와 보는 곳이니 지리도 모르겠네 -
45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10:58펠리체 - 파이퍼
헛소리라고 말했으니. 내가 펠리체가 맞지. (포기해버리니 언짢은듯)
그나마 주점정도가 낫지않으려나. 그 넛케이스 양반이 자주가는 술집말이지.
현실적인 세계에선 칼은 총을 못이겨. -
46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2:12:05>>6 파크 - 파이퍼
여어 누님- (저번에 해변에서 봤던, 백발의 소년이 여성에게 다가온다.)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빙긋 웃는다.)
>>28 레인 - 택배기사
안녕하십니까. (차에서 내린 기사를 졸졸 따라왔는지, 분홍머리 소녀가 말을 건다.) 당신도 저처럼 이동당하신 것 같아, 따라왔습니다.
>>30 파크 - 바닐라
휘리릭 뿅...? 그건 뭐야? (한바퀴 돈 바닐라를 바라보다가, 일단 박수치기로 한다.) 뭔진 모르겠지만 대단하네! 난 파크야, 너는 누구? (고개를 갸웃거린다.) -
47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2:13:19>>41 바닐라
모르는데
(말거는 소녀를 보고 그 뒤쪽 옆쪽을 살펴보다 퉁명스럽게 답하지만 일단은 멈춰선다)
고양이...너도 여기 사람은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 맞니? 아 나는...일단 셀리아야 셀리아 허니버드, 셀리라고 불러도 된단다
(고양이를 라는 말에 살짝 의심스러운 목소리로 되돌리지만 이내 보기편하게 몸을 낮춰주며 한껏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어준다) -
48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12:13:49>>36 ᕕ( ᐛ )ᕗ - 사서 파이퍼
그치~! 마음대로 이동 당했다! 응, 내가 티콘이! (ᕕ( ᐛ )ᕗ 이 자세를 흉내낸다.) 이러고 있는 이모티콘 닉네임! (당신이 손을 내밀자 쪼르르 검 근처에서 기웃더리던걸 그만두고 덥썩 손을 잡는다. 방글방글!) 손 잡을래! 목마 태우게도 해줄게!
>>37 ; - 알사탕
여기... 뭐 대충 느낌은 오는데. 있어. 웬 주정뱅이랑... 이상한 놈들 사는 곳. 좋은 곳은 아니고. (당신이 사과를 해오자 부끄러워한다! 하지만 부끄럽다는 티는 안 난다! 되려 틱틱댄다!) 사과할 게 뭣 있냐. 하지마, 하지마! 여기선 그러는게 당연하지. 앞으로도 그러고 살아. (젠장)
>>40 ᕕ( ᐛ )ᕗ - 가드너
똑똑이~ (당신이 눈높이를 맞춰오자 눈을 반짝거린다. 목마 탈 수 있나? 있나?!) 응, 꽃아저씨라고 부를래! 아니면 이름 알려줄거야? 내 이름은 알잖아. (잘 붙어있으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목마타면 꼭 붙어있을텐데!) 아저씨는 안 위험한 아저씨니까 괜찮아! 술아저씨였으면 모르지만! -
49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12:15:53짹 - 뺙
어이쿠, 그러면 강제로 이동당한 게.. 우리 삐약이는 두 번째구만. (소감이 어때? 작게 웃는다.) 나도 낮잠 자다 보니까 와 있던데.. 종족도 바뀌고 말이야. (인간.) 그래서, 삐약이는 뭐 할거야?
냔냐(ㅋㅋ) - ;
응, 아닌데. 나 착한 멍멍인데. (태연하게 눈 깜박인다. 약쟁이같지는 않다.) 으응, 이거? 예쁘지? 내 남편이 줬어. (실실 웃으며 지껄이는 꼴이 가관이다.) 넌 누구야? 어디서 왔어?
알렉세이 - 사탕
(어딘가 시체 냄새 덜 나고... 좀 사람 적은 골목에 도착했다. 계단참에 앉았다. 가방에서 초코바 꺼내 캔디한테 건넨다.) 아, 캔디.. 아..! 파크 여자친구구나! 아줌마는 알렉세이라고, 기억하려나.. 그 키위새, (팔 작게 흔들어서 키위새 시늉 한다.. 아주머니!)
클레리 - 펠리체
(왜 저기서 꺼내.. 으; 표정 하고 본다.) 그게 뭔데? (아아아아아~~~~~~ 중세인이에요~~~~~~~ 총 처음 보죠~~~~???)
*채셔 - 알두인
(입 맞추며 몸 뒤튼다. 행복감? 아니다. 공포다. 온몸을 쥐어짜는 고통이다. 살려줘, 아니, 죽여줘. 떨어지려고 알두인 몸 온 힘을 다해 밀어낸다. 동공이 좁다. 무서워, 죽여줘, 아니, 살려, 아니야, 역시 죽여줘.) -
50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2:18:28>>32 레인 - 펠리체
죽을 위험이 아니면 가용범위는 반죽음 까지려나요. 그정도야... (작게 중얼거리다가, 펠리체의 반응에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인다.) 하지만... 귀에 대고 말하시는 건, 야릇한 기분이 들어버려서...
>>35 파크 - 알사탕
아무곳이나 가면 되지 않을까나. 하지만 내 옆에서 떨어지지는 마? 이런 치안이 불안정한 곳에서 나랑 떨어지면, 나 불안해. (손깍지를 낀채, 천천히 걷기 시작한다.) 이런 곳이면 불건전한 장소일 뿐일텐데 그나마 가볼 곳이라면... 도박장이라도 가볼래? (별로 기대하지 않는 톤으로)
>>39 파크 - 티콘
후후. 나에게 삐졌다고 해도 화를 풀 수밖에 없을걸? (씨익 웃더니) 미래의 너가 파파에게 화 그만 내고, 라라 볼 쪼물해야 한다고 전해달라더라. 암호는 왼쪽 볼 3번 워아이니?
>>42 파크 - 미스트
그렇네... 마법이 사라지며 한쪽 눈이 안 보여서, 불편한 느낌이야. (오른쪽 눈을 만지작거리며) 하하.. 그래도 휴가라고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지 않아? (멋쩍게 웃어보이다가) 이제 뭐 할 예정? -
51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2:19:27>>46 레인
안녕 용케도 알아차렸네
(살짝 뒤로 물러나며 퉁명스럽게 말한다)
사람을 따라오는 건 그렇게 좋은 일이 아닌것 같은데 이런 곳에선
#차는 없어요 거절당했습니다 흑흑 -
52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20:38>>49
펠리체 - 클레리
아 중세놈이었지. 핸드캐논같은건 본적 있을거아니야.
이렇게 쏘는거야.
(한바퀴 권총을 손가락으로 돌리더니 그것을 멈추고 격발. 큰소리가 울려퍼졌다. 뒤에서 습격하려던 괴한의 어깨죽지를 쏴 저지시켰다)
가슴맞으면 한방에 죽을걸. -
53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1663672E+5) 2020. 7. 21. 오후 12:21:51>>46 파크
<clr deeppink> 휘리릭 뿅!!은 굉장히 매지컬한거야!! 그런거야!! (박수를 쳐주는 파크의 모습에 기분이 한껏 좋아진 듯 환한 미소를 지은체로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그러더니 파크라고 소개를 듣고 난 소녀는 옷차림새를 고치더니 꾸벅 인사를 한다. ) 안녕하세요! 참새반 바닐라 입니다!! 유치원 다니고 있슴니다!! ( 유치원에서 배운 듯한 인사를 한 소녀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파크에게서 나올 말을 기대하는 것처럼 쳐다본다. )
>>택배기사
<clr red> 셀리!!! 이름 예쁘다아!!!! 완전 대바악!! ( 당신의 이름을 들은 소녀는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며 폴짝폴짝 뛴다 그러다 눈높이를 맞춰주며 물어오는 물음에 힘껏 고개를 끄덕인다. ) 바닐라는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긴 하지만! 여기는 바닐라두 처음이야!! 그러니까, 어.. 바닐라는 집에서 만화 보고 있었는데 있잖아? 막 뾰로롱 뿅! 하더니 여기로 뽱! 해버린거야! ( 소녀는 처음엔 차분하게 설명을 하다 결국엔 폴짝 뛰기도 하고 한바퀴 핑그르르 돌기도 하면서 말을 늘어놓더니 당신은 어떻냐는 듯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본다. ) 셀리는!?!? -
54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2:22:41>>49 알두인 - 채셔
(채셔의 반응에 눈꼬리를 접어 곱게 눈웃음을 짓더니,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뗀다.) 이제 알았겠지. 네가 저지른 짓은 그리 가벼운 일이 아니다. (그를 싸늘하게 내려다보며) 알겠나.
>>51 레인 - 택배기사
뭐. 제 한몸 지킬 능력은 있으니까요. (한쪽 손에 들고있는 레이피어를 보여준다.) 그쪽이야말로 이런 곳에서 혼자 다니십니까? 위험하실텐데요. -
55 가드너 (1238726E+5) 2020. 7. 21. 오후 12:22:53>>78
가드너 - ᕕ( ᐛ )ᕗ
(눈을 반짝이는걸 보고 의아해한다.)음? 뭐 하고싶은거 있어?
이름...(어차피 지금은 상관없겠지.) 사도닉스 세이지라고 해. 세이지는 성. 사도닉스는 이름.
술아저씨..(그 말에 다시 웃는다. 그 사람도 어지간히 애 앞에서 못미더운 모습 보였구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아저씨인척 하고 다가오기라도 하면 안 되니까. -
56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24:37>>50 펠리체 - 레인
(반대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골치아프다는듯 중얼거린다)
진정해라 내 이성.. 확 덮쳐버리고싶다고 생각하지마..
(애써 진정한다음에 일단은 조금 번화가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려했다)
나한테만 그러는거라면 넌 나한테 너무 치명적인 여자야. -
57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2:24:58>>53 파크 - 바닐라
매지컬? 마법... 같은 거려나? 이곳에선 보여달라고는 못 하겠네. (아쉬운 눈치로 바닐라를 바라보다가) 나는 파크. 윈터홀드 마법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잘 부탁해. (초롱초롱한 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시도한다.) -
58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12:26:47>>50 파크
이딴 곳으로 휴가를 오느니 차라리 일을 더 하고 말죠. (소녀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글쎄요, 여기서 인간 몸으로 허무하게 죽긴 싫으니 어디 틀어박혀 있어야겠죠. (아무리 생각해도 유에의 머리를 때려주고 싶다는 것이 소녀의 생각이었다.) 아니면 무기를 구하던지. 그대는 이제 어쩌실 작정인가요? -
59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1663672E+5) 2020. 7. 21. 오후 12:27:45>>57 파크
므히히~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파크의 손길에 마냥 기분 좋은 듯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슬금슬금 파크의 손에 부비적거린다.) 파크 안녕!!!! 그래서 여긴 어딘지 알아?? 바닐라 동네에는 이런 냄새 잘 안 나는데, 여긴 꼬리꼬리해!!!( 파크의 손은 얌전히 머리에 올려둔체로 두리번거리던 소녀가 궁금하다는 듯 말한다.) -
60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12:27:58클레리 - 펠리체
(괴한 쓰러지는 것에 휘파람 휘익 불다가... 사태파악하고 무릎 꿇는다. 클레리 무릎은 푼돈짜리 무릎!) 살려주세요. (비굴!)
채셔 - 알두인
(몸 사시나무 떨듯 떤다. 다른 사람들은 이게 사랑이라고? 말도 안 돼.) 그럼 이제 뭐 해야 돼? 나 무서워.
-
61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2:28:51>>56 레인 - 펠리체
그... 전부 들립니다만... (얼굴이 빨개져서는 볼을 긁적거린다. 잠시 침묵하다가, 자신의 입을 귀 근처로 가져가며) 저희 둘만 있을 때라면, 저는 상관 없습니다. (고혹적인 미소를 잠시 지어보인다.) 그렇습니까? 확실히 이런 말은 주인님께만 하긴 합니다만... (고개를 갸웃거리며 펠리체를 따라간다.) -
62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2:29:32#팤주는 점심시간이 끝났기에...다녀옵니다..
-
63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2:31:32>>53 바닐라
말하고 알아들을 줄 알면 사람이지 고양이이기도 할테고
칭찬 고마워 귀여운 아이야
(셀리의 말을 즐거이 들으며 끝나길 기다리다 주위를 살피고 헬멧을 벗은뒤 미소를 지어준다)
나는 차에서 내렸는데 여기였단다
일단 조용한데나 아니면 카페...도 있으려나
하여튼 안전할만한 곳으로갈까 바닐라?
(지금은 조용하더라도 분위기자체가 좋지 않은 곳에서 계속 서서 이야기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일 것같기에 바닐라를 이끌고 다른 곳으로 가려한다)
>>54 레인
지킬 능력이 있다면야
나도 있으니까 걱정마 죽어도 상관없기도 하고
(주머니에 넣어 안보이는 한쪽 손에 들린 칼을 꽉쥐며 여전히 퉁명스럽게 말한다)
차가 있었으면 좋을텐데...너는 여기가 어떤곳인지 알아? -
64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12:33:35>>43 ᕕ( ᐛ )ᕗ - 펠리체
왜? 우리 학교 교복 이쁜 거 맞는데! (신부?)결혼했어? 신혼이야? 신혼여행 다녀왔어? 부케는? 으왕! (십자가가 약점이 아니라니 눈을 동그랗게 뜬다.) 왜?!!? 흡혈귀들 다 마늘이랑 십자가에 으아아악 하던데!
>>49 ; - 냔냐(ㅋㅎㅋㅎㅋ)
그래... 주인이 참 쇠고랑차기 좋은 분인가보다야. (약한 눈은 아닌 것 같고... 표정을 더 찌풀인다. 약을 해서 정신나간 놈이 차라리 약을 안 하고도 정신나간 놈보다는 낫지.) 주인이 남편이냐? (가정폭력?) 경찰이다. 어디서는 뭐... 금양로 17번길 4에서 왔는데. (아까까지 잠복하고 있던 곳이다...)
>>50 ᕕ( ᐛ )ᕗ - 파크
(어디서 거짓부렁이를 늘어놓고 있어!!! 라고 말하려고, 되도 않는 거짓말에 안 속아준다는 듯이 여유롭게 웃다가.) 엥. 엥. 에엥. 파크가 그걸 어떻게 알아? (진짜 미래의 내가 그런 말을 한거야? 미래의 나 왜 그랬어!!!) 으엥. 파파. 됐지. (힝)
>>55 ᕕ( ᐛ )ᕗ - 가드너
응! 목마! 목마 타고 싶어! (빵글!) 사도닉스 세이지? 성이 세이지? 세이지야? (어... 어.) 내 공룡 친구는 이름이 세이지야. (묘해졌다...) 사도닉스 아저씨보다 꽃아저씨가 좋아. 꽃아저씨로 할래! 그래서 아저씨 데이지 색이야? (세이지도 데이지 공룡인데.) 꽃아저씨만 잘 쫓아다닐게! 나 똑똑해서 안 속아! (뿌듯!) -
65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34:55>>60 펠리체 - 클레리
좋아 목숨만은 살려주지 하지만..
(비장한 목소리를 연기하며 속으로는 킥킥웃는 것을 참고있다)
>>61 펠리체 - 레인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 혀가꼬인상태로) 넌너서너너 일부러 그러는거지? 정말 미쳐버리겠네. 아아아악.
일단 인간인 나라서 널 지키는것도 확신못하니 무방비한 상태는 만들고싶지않아.
-
66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38:16>>64
펠리체 - ᕕ( ᐛ )ᕗ
뱀파이어의 권속을 말하는거야. 뱀파이어의 신부라고도 하니까. 인간들이 말하는 결혼은 아니지만. 영원을 같이 하기로 맹세했다면 그건 혼약이라고 할수는 있겠지
혼약(婚約)이 아니라 혼약(魂約)이지만.
마늘 십자가 다 안통해. 나머지는 인간도 죽는약점이잖아. 은알레르기도 없어 나. -
67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2:40:20>>48 알사탕 - ;
한마디로 좋은 점 없는 곳이라는 거군요.. (당신이 틱틱대자 고개를 갸우뚱하고) 네.. 알았어요. 잘 아는 사람 말을 듣는 게 좋겠죠. (그래도 빨리 돌아가고 싶다..) 어디 숨어있어야 하는 걸까요?
>>49 사탕 - 알렉세이
(조금 전까지 기분이 나쁠만큼 지독한 냄새가 났었는데 당신을 따라오니 편해졌다. 옆에 앉아 건네주는 대로 받고 봉지를 뜯으며 자연스럽게 한입 베어문다.) 네. 맞아요. 알렉세이.. 알 것 같아요. 그 사람이었군요. 아는 사람이어서 다행이네요.
>>50 알사탕 - 파크
파크는 이런 상황에 익숙한가 보네요.. (그래서 믿음이 간다. 평소에 못 믿는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처량해지기 싫으니 붙어있을게요. 그런데..
도박장이요? 들어가도 되는 걸까요.. (한번도 가보질 않았기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들여보내주긴 하나?) -
68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5367197E+5) 2020. 7. 21. 오후 12:40:26>>63 택배기사
움... 선생님이 처음 보는 사람은 따라가지 말랬는데.. ( 배운 것과 하고 싶은 것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듯 고개가 천천히 좌우로 기울어지다 이내 마음을 정한 듯 환한 미소를 짓는다. 아무래도 셀리가 헬맷을 벗은 것이 좋게 작용한 것처럼 보였다. ) 셀리는 착한 사람인 것 같으니까 따라갈게!! 같이 갈게!! ( 자연스럽게 셀리의 손을 자그마한 두손으로 잡고 따라가려는 듯 양손을 내밀며 셀리의 말에 힘껏 답한다. ) 안존한 곳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가자아! -
69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12:45:19>>45 파이퍼 - 펠리체
너 그 헛소리라는거 입버릇처럼 하잖아. 그래서 대충 흘려들었지 뭐. (언짢아하는 기색에 재밌다는 듯 입꼬리를 올린다) 그럼 주점 같은 곳을 찾아보는게 나으려나. 가서 적당히 술 시켜놓고 술 마시러 온 인간들 이야기 들으면서 어떤 곳인지 파악하면 되겠지 뭐. (근데 요 흡혈귀 아가씨가 술은 마실수 있을까. 짧게 생각한다)
그리고 현실적인 세계니 뭐니 해도, 내가 살던 현실적인 세계에선 총알을 칼로 튕겨낼 수 있는 곳이였다고. (잠깐 텀을 두다가) 여긴 안 그런 곳 같지만.
>>46 파이퍼 - 파크
파크 햄스터 꼬맹이네? (자신에게 다가오는 백발 소년을 보며 반갑게 웃는다) 나야 뭐 늘 잘 지냈지. 그나저나. 요놈 꼬맹이. 모태솔로 동맹을 감히 혼자서 탈출했겠다! (볼을 잡아 살짝 늘리려 한다)
>>48 파이퍼 - ᕕ( ᐛ )ᕗ
이런 곳에 이동할때는 나이제한이라도 둬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 (꼬맹이가 오기에는 위험한 곳인데. 짧게 표정을 찌푸린다. 손을 덥썩 잡는 걸 보고 금새 웃었지만) 어이구, 그래 꼬마 아가씨. 미천한 사서의 손을 잡아 주셔서 영광입니다-? (목소리를 진지하게 깔면서 말하는 것과 다르게, 표정은 장난끼가 감돈다) 목마는 언니가 허리가 좀 안좋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자꾸나..(이건 진심이다)
>>49 뺙 - 짹
그-으-래. (말을 길게 끌며) 두 번째지, 그래도 첫번째는 놀만한 곳에 보내줬더니만 여기는 길거리에 누워 있다가 장기까지 털릴 것 같은 동네잖아. (투덜거린다) 소감? 빌어먹을 세피란지 뭔지, 내 고향 냄새 맡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 소감이지. (과장스레 말하다 한숨을 내쉰다) 낮잠자다 끌려와서 종족까지 바뀐 거면 나보다 더 심하네. (그러고 보니 계속 삐약이 거리는데, 그게 싫은지 조금 언짢은 표정을 짓는다) 뭐 할지.. 글세, 안 정했는데. 의사쌤은 뭐 할건데? -
70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12:45:47냔냐(ㅋㅎㅋㅎㅋㅎㅋ) - ;
우리 남편 욕하지 마! (빽! 그리구.. 주인하구 남편하구 달라. 작게 덧붙인다.) 금양로 17번길 4가 뭐야? (눈 깜박깜박.) 나는 리버즈 엔드에서 왔어. (대충.. 지역명. 이것도 거짓말이지만.)
클레리 - 펠리체
(비굴!) 아 시켜만 주십쇼! (비굴!) -
71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2:55:23>>68 바닐라
그래 평소에는 따라가지 말아야지 보호자나 보호소가 있으면 맡기겠는데 아예 다른 곳으로 온것같은니까 우리 둘다
(착한것 같다는 말에 싱긋 눈웃음을 짓는다 내민 손을 아프지않개 꼭잡아온다)
믿어줘서 고마워 가게에 들어가거나 위험한 느낌이 없는 사람이 많은 쪽이 좋은데 일단 걸어가볼까?
(일단은 바닐라의 보폭에 맞춰 걸으며 사람이 별로 없는 곳으로 빠진다)
바닐라는 어떤 곳에서 왔어? -
72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12:55:54>>66 ᕕ( ᐛ )ᕗ - 펠리체
잉. 신혼처럼 두근두근 하는 것도 없어? 잉. 뱀파이어 재미없게 살아? 잉. 이잉. (기대했던 결혼 이야기가 아니자 실망한 티를 풀풀 낸다.) 신부님은 기껏 평생 같이 하겠다고 했는데 서운해~ 서운해~! (마늘, 십자가, 은 알러지도 없다는 말에 고개를 갸웃인다.) 근데 양파는 왜 그렇게 미워했어! (쉬익!)
>>67 ; - 알사탕
... (톡방에 이렇게 순하고 정상적이고 평범하고 상식적인 사람이 있었나?) 너, 그 이상한 톡방에 있는 거 맞냐? 그리고 안전하고 싶으면... 아마 나랑 떨어져 있는게 나을 것 같은데. 이 및(어린 앤가...) 정신나간 잡것들이 나한테 시비를 털어대서. (그렇다고 다시 혼자로 만드나?) 이 빌어먹을... (욕 참는 중!)
>>69 ᕕ( ᐛ )ᕗ - 사서 파이퍼
괜찮아! 난 똑똑하니까! (노랗고 동그란 눈이 반짝거린다. 자신의 차원의 세피라에게 사랑받고 있으니... 험한 일은 안 당할 것이다! 물론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지만!) 아냐, 아냐. 미천한 사서 아냐! 하지만 내가 손을 잡아준 건 영왕기 맞지! (이쪽도 만만치 않게 장난기 넘친다. 꺄륵꺄르륵!) 언니 허리 아파? 그럼 많이 빨리 튼튼해져서 목마 태워줘! 또 다친 건 아니지? (약속했었는데!)
>>70 ; - 냔냐(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 - ;
그래. 느그 남편 최고다 그래. (남편이 개ㅅ끼군...) 뭔데. 노예냐? 노비야? (뭔 쌉소리야) 뭔 쌉소리야. 거기가 어딘데. 내가 살던 곳에 있는 주소다. 여기서 튀어나올 것 같은 놈들이 사는 곳. -
73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57:36>>69 펠리체 - 파이퍼
사서양반. 술은 자신있나보지? 뭐 나는 자신있으니까 말이야.
(이윽고 총알튕겨낸다는 소리가 나오자 역시 그럴거같다며 덧붙이고는 펠리체는 말했다)
여긴 느와르그자체라 그런거없이 총알피한다는 그런거자체가 없을테니까 말이야. 일단 가보자고.
>>70 펠리체 - 클레리
하지만 죽을것이다.
(킥킥거리며 웃고는 특유의 말버릇을 읆는다)
헛소리지만. -
74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00:04>>72
펠리체 - ᕕ( ᐛ )ᕗ
그그.. 신혼처럼.. 두근댄다던가 막 말하면 부끄럽다고. (도솔의 말에 펠리체는 지난 몇일을 떠올리며 완전히 페이스가 무너졌다)
그쪽이 너무 치명적이라서 이성유지하기 힘든건 나란말이야. 응? 어린애가 알거같은 말은 아니다만.
양파는 니가 자꾸 양파타령을 하니까 짜증나서 그러는거지. 식재료로선 이곳저곳 들어가니 불만없어. 크로스타타라던가. -
75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1845815E+5) 2020. 7. 21. 오후 1:02:39>>71 택배기사
응응!! 바닐라 그렇게 배웠어!! 그치만 켈리는 믿을 수 있어!! ( 아프지 않게 손을 잡아주는 켈리를 보며 힘껏 고개를 끄덕인 소녀가 낭랑한 목소리로 답한다. ) 바닐라는 그러니까.. 응.. 아코랑 사는데..! 유치원이 있구. 막 멍멍이 아저씨도 돌아다니고.. 칭구들도 되게 많구..!어..어... 막 많은 곳!!! ( 손을 잡고 걸어가며 빈손을 펼쳐서는 자그마한 손가락을 한개씩 세어가며 말하던 소녀는 손가락 개수가 부족해지자 고민하는 것처럼 뜸을 들이더니 설명 아닌 설명을 해버린다. ) 켈리는 어디서 온거야?? 켈리는 막막 엄청난 곳에서 온거야?! -
76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03:43>>72 알사탕 -;
네. 그렇게 됐어요. 그런데 이상한 톡방이었나요? 이상한 사람은 있는 것 같지만 톡방..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내가 미처 깨닫지 못한건가 싶으며 다시 잘 생각해본다.) 그래도 무능한 혼자보다는 비교적 안전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안되나요? -
77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19:15>>75 바닐라
(믿을 수 있다는 말에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친구들도 되게 많고 좋겠네 바닐라가 좋은 사람이라 그런거겠지
(한마디 한마디 끝날때마다 듣고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운이 좋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상한 눈빛만 보낼뿐 사람들이 다가오지는 않아 안전하게 가고 있다)
나는 엄청나지는 않은 것같고 날라다니는 차가 있는 곳에서 왔어
그중에 하나를 타고 택배를 배달하지
거기도 택배기사가 있니?
#셀리에요 택배기사
나메 이름으로 바꿀까요? -
78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1:25:44알렉세이 - 사탕
(잘 먹는 애는 보기 좋지.. 흐뭇하게 바라본다.) 그러냐, 넌 어쩌다가 여기 온거야? 아줌마는 낮잠 자다가 끌어왔는데 말이야.
냔냐(^^) - ;
그치! 우리 남편이 최고야! (빵긋!) 으응, 노예나 노비는 아니구.. 난 멍멍이야. (자기 목줄 톡톡 친다. 핏자국이 갈색으로 말라붙어 있다.) 너... 이상한 데서 사는구나! 그럼 그럴 수 있지, 으응, 응! 그럼 이제 뭐할 거야? 멍멍이 잡아가?
클레리 - 펠리체
(눈 데굴 굴리고 일어난다. 결국 죽이지는 않겠단 거잖아?) 도대체 그 놈의 헛소리는 기준이 뭐냐. -
79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27:33펠리체 - 클레리
헛소리를 하고싶을때 헛소리하는게 헛소리의 기준이지.
헛소리의 헛소리를 너는 알수있을까? 헛소리뿐인 이야기니까 헛소리거든. -
80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1:29:44저런. (눈꼬리가 처진다. 뭐.. 고향 이야기는 이 쪽도 할 말 없긴 하다. 여기가 디스토피아라면 이 쪽은 1인 아포칼립스였으니까.) 그, 모든 세피라가 그런 건 아닌데 말이지.. (변명 웅얼댄다..) 일단 어디 뭐, 안전해 뵈는 곳으로 갈까. 삐약이는 돈 있어? (당신의 언짢음 무시당했다)
-
81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1:31:30클레리 - 펠리체
<clr brown>(한참 듣다가 일축했다.) 개소리네. (어깨 으쓱한다.) 뭐, 개소리 하든 말든 내 알 바는 아니고... 나 술 마시러 갈 건데. 돈 있으면 따라오던가. -
82 Lunacy (6425718E+5) 2020. 7. 21. 오후 1:31:53(이미 누구 하나를 잡아 족친듯 얼굴도, 하얀 글자가 있던 배트도 피투성이다. 불처럼 타오르는 붉은 머리에 새파란 눈을 가지고 목폴라에 청바지, 가죽자켓과 워커, 그리고 반장갑으로 온통 검게 치장한 여인을 잘 알아보기란 분명 힘든 일일 것이다. 기분이 나쁘지 않은듯 미약한 콧노래마저 부르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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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Lunacy (6425718E+5) 2020. 7. 21. 오후 1:32:21>>82 #답레가...매우 느릴 수 있으니 괜찮으신 분은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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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1845815E+5) 2020. 7. 21. 오후 1:32:26>>77 택배기사(셀리)
나..나..나..날아다니는 차?!?!?!?! ( 셀리의 말을 들은 소녀가 눈이 동그랗게 커지더니 ' 나 엄청 놀랐어! ' 하는 표정을 지으며 더듬더듬 말을 한다. ) .. 대, 대다내... 셀리는 어마무시한 사람이어써... ( 소녀에게 날아다닌다는 것은 꽤나 근사한 것인 모양이었다. ) 바닐라 사는 곳에도 택배 이써! 근데 셀리처럼 날아다니진 못해... 우와아... ( 초롱거리던 소녀의 눈이 선망의 눈으로 변해버린 것이 보일지도 몰랐다.)
# 아앗.. 큰 실수를... 조심하겠습니다.. 내가 왜 그랬지 -
85 가드너 (1238726E+5) 2020. 7. 21. 오후 1:32:50가드너 - ᕕ( ᐛ )ᕗ
>>64
이런. 목마 타고싶어? 좋아. (그리고 그는 당신에게 등을 내준다. 당신이 올라타는대로 능숙하게 목마를 태워주겠지.)응. 세이지... (공룡 인형의 이름이야기가 나오자 조금 머쓱한듯 미소짓는다. 이게 결국 이렇게 되는군.) 아. 그러니까- 데이지색이란건, 머리색 이야기려나? 이건... 원래는 이런 색이 아니었는데, 여기 도착하고 보니 어째 변해있더라고. 아저씨도 잘 모르겠어.
그래그래. 도솔이 똑똑하고 멋지다. 먹고 싶은거 있어? -
86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1:37:29어, 뭐야... 뭐야?! 나 살아났어?! (양 볼을 몽크의 절규처럼 맞대보고는 쫀득한 볼을 한번 잡아당겨본다) 개 쩐다!! 이얏호! 이제 나는 새 삶을 사는거야! 신난다! (머릿속에서 잇츠 어 뷰리풀 데이 후렴구가 나오고 신나게 달려나간다)
-
87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38:55>>78 알사탕 - 알렉세이
(흔히 먹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버리고) 저요.. 수업 끝나고 기숙사에 들어가는데 여기 와있더라구요. 갑자기 말이에요. -
88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1:40:56통통이-루나시
안녕, 거기 언니! 아름다운 하루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렇지?? (막 인간되서 위기감각 제로임) 어쩐지 무진장 위험해 보이지만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나랑 오늘부터 1일 할 생각 없어? 우정 반지도 끼자 우리~ (일단 다가가서 포옹할까도 생각해봤는데 오바같아서 악수부터 건냈다) -
89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1:43:41#루나시 이름 영어로 써야대면 말해죠...
-
90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44:32>>84 바닐라
아니 어쩐지 전에도 말했던것같은데...내가 만든게 아니니까 대단하다 할 필요없어
(생각했던 것보다 격한 반응에 조금 놀라며 빠르게 말한다)
차가 같이 왔으면 태워줄 수도 있을텐데 같이 오질 않아서 말야
(대충 걸으니 소환?된 위치가 초소와 가까웠던 모양인지 사람들이 잘 다가오지 않는 위치를 발견한다)
여기는 괜찮을 것같네 서있는 게 힘드면 여기 앉을래?
(적당한 높이의 나무상자를 가리킨다 앉는다 하면 재킷을 벗어서 덮어주려고 한다)
#아냐 그럴수도 있죠 비슷하니까 -
91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1:45:55>>88 루나-통통이
안녕, 꼬마야. (살풋 웃는 것이...어쩐지 살벌해보인다...?) 그리고 이런곳에서 친구가 되자는 말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니란다...그래도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까 봐줄까. 친구는 아니어도 오늘 하루 같이 다녀줄 수는 있는데, 그건 별로니? (오른손에 쥐고 있던 배트를 왼편으로 옮기고 당신의 손을 잡았다.] -
92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46:40>>81
펠리체 - 클레리
돈이라.. 이런거 말이냐? (소매에서 짤랑이 소리가 나더니 손으로 슥하고 금화몇닢이 튀어나왔다)
근데 술먹다가 니가 돈안내고 쨀거같은데. -
93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1:47:23알렉 - 캔디
너 배고프니..? (빨리 먹네.. 얘.. 배고팠나..???) 수업 끝나고, 으음. 잠깐, 그러면 친구들도 옆에 있었단 소리 아냐?!? -
94 CQCQ (1238726E+5) 2020. 7. 21. 오후 1:51:37>>86
(검은 망토같은걸 들고 있는, 검은 셔츠차림인 검은 단발의 여성. 신나게 뛰어가는 당신을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왜 저렇게 신나보이지...? ) -
95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1:52:28통통이-루나
(헤헤 웃는다. 볼이 발그레해지는것이 기뻐보인다.) 앗 그 말은 수줍으니까 알아가면서 친해지자는 의미? 어느 쪽이건 기뻐! 이 넓은 도시를 무대로 우리의 우정을 키워가쟝♡ (잡은 손에 메달리듯이 기대며 루나의 손을 양 손으로 소중히 잡는다) 나 채팅방에는 친구가 있었지만 실제로 만난건 처음이야. 언니는 내 첫 친구네. 아아 기뻐... -
96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55:19>>93 캔디 - 알렉세이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맛있어서요. (입맛을 다시다가) 네. 친구가 옆에 있었죠. 직전까지 대화했으니까요. -
97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1:55:48(좋아, 붉은 머리의 청년은 급할 것도 없이 후드와 마스크를 주섬주섬 자신의 신원파악 따위 엿먹으라는 듯이 장비했다. 컴뱃 나이프 잘 있고. 밧줄... 도 있고. 칼 빼면 평범한 공사장 인력이라고 속일 정도인가? 튼튼한 장갑으로 감싸여진 손은 팔짱 속으로 숨었다. 건장한 체격의 청년은 일단 분위기 파악을 좀 더 해야 겠거니 싶었다.)
-
98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1:57:00>>74 ᕕ( ᐛ )ᕗ - 펠리체
옹. (오호라?) 살다보니까 흡혈귀가 부끄러워하는 거도 다 보네! 부끄러? 부끄러~? 신혼 즐겁나보다! (꺄르륵! 그틈을 놓치지 않고 놀리려 든다!) 어린애라고 무시한면 큰일난다! 하지만 난 똑똑하니까 모르는 척 해줄게! 신부님이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저는 모릅니다! (방글방글 웃으며 말하는게, 정말 무슨 뜻인지 알고는 있는 것 같다...) 왜. 맛있으니까 계속 말하지. 맛있지?
>>76 ; - 알사탕
이상한 톡방이 아니면 뭐냐, 그게. 너도 거기 있기는 있으면 됐다. 이름이 뭐냐? (카톡방에서 어떤 사람인지 알아두려는 것 같다. 다 까먹을 거지만!) 그럼 뭐... 옆에 있든가. 여기 뭣같은 건 알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이니까 싸돌아댕기다보면 뭐가 나오든 나오겠지.
>>78 ; - 냔냐(><)
그래...... 좀 풀지 그러냐. 이런 거 해, 이런거. (목줄을 톡톡 치자 눈살을 더 찌푸린다. 그리고 자신이 목에 걸고 있는 고양이 안대를 보여준다. 쁘띠!) 니도 만만찮게 이상한 데 산다. 그리고 내가 사는 곳이 아니라 일하는 곳이고. (저를 잡아갈 거냐고 묻는 당신을 보다가) 잡아갈거면 느그 놈편 잡아갈 건데. 빠른 시일 내로 이혼하길 바란다.
>>85 ᕕ( ᐛ )ᕗ - 가드너
응! (당신이 등을 내주자 익숙하게 올라타서 목마를 탄다. 목마타기 장인 도티콘!) 세이지 동생도 있는데. 테이지. 꽃아저씨도 동생 있어? (목마를 탄 채로 고개를 숙인다. 그런다고 당신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 위에서 종알종알.) 응, 눈이랑. 하얀꽃 연두색 잎! (변해있다는 말에 생각하다가 방긋 웃는다.) 괜찮아! 난 여기 오기 전에도 눈 색 변하고 있다? 왼쪽 눈이 조금조금 갈색이 되고 있어! (먹고 싶은거?) 똑똑하고 멋진 닭강정! 오늘 급식인데 여기 와버렸어. 히잉! (힝!) -
99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1:57:01>>95 루나-통통이
이런, 아직 친구하자고 한 적은 없었는데. (당신의 이마에 가볍게 딱밤을 놓으려했다.) 남의 말을 멋대로 해석하는 것은 나쁜 버릇이라네. 이래뵈도 친구의 기준이 까다로운 인간이라서. (그렇다고 잡힌 손을 굳이 풀거나 하지는 않고 순순히 있는다.) -
100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1:57:46통통이-씨큐씨큐
(처음 만난 사람이라 완전 들떠서 손 붕방 흔들며 달려온다) 거기 언니, 안녕!! 와 이럴때 만나다니 이거 완전 운명 아냐? 기념으로 우리 친구하자! 자아, 새끼손가락 고리걸고, 영원한 우정♡ (다가가서 새끼손가락 건내며 헤헤 웃었다) 아 그거 알아? 새끼손가락 걸고 한 약속은 어기면 상대방이 새끼손가락 갖는거래. -
101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1845815E+5) 2020. 7. 21. 오후 1:59:31>>90 택배기사(셀리)
셀리가 만든게 아니더라도 타고 다니는거잖아?? 바닐라는 할 줄 모르니까 셀리는 대단한거야!! ( 놀란 셀리를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초롱초롱 빛이 나는 눈으로 셀리를 올려다보며 폴짝거린다.) 아쉽지만.. 분명 언젠가는 타볼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바닐라는 괜찮아! ( 셀리의 말에 괜찮다는 듯 어른들이 가슴팍을 두드리는 흉내를 내며 말한 소녀가 므히히 하고 맑은 웃음소리를 낸다. ) 감사합니다! ( 셀리가 두드린 곳에 앉은 소녀는 재킷을 덮어주자 눈을 깜빡이자 앉아서도 공손하게 배꼽에 손을 모아 인사한다. ) 셀리는 그럼 일하러 안 가도 괜찮은거야??? 택배 아저씨들은 맨날 바쁘다~ 바빠~ 하면서 다니시던데! ( 어설프게 아저씨들 흉내를 내며 말한 소녀가 눈을 깜빡이며 묻는다.)
# 자리를 비워야 할 것 같아서 답레가 늦게 올라올 수 있어요..! -
102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2:04:00통통이-루나
으닷, (딱밤 맞고 조금 울상이 되나 싶더니, 다시 팔에 고개를 부빈다) 수줍음이 많아도 괜찮아. 혜주는 기다릴 수 있어. 그야 몇 년을 혼자서 지냈는걸. 혼자가 아니라면야 좋아. 뭐든지 좋으니까 곁에 있어줘. 응, 응? 알겠지? 참고로 혜주 소개를 하자면 아이스크림은 달콤한 맛이 좋고 피부는 쿨톤이고 좋아하는 장신구는 반지고 어릴때는 발야구를 잘했어. 그런 의미에서 언니는 무슨 아이스크림 좋아해? 좋아!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는걸로 결정! (잡은 손을 흔들며 반대편 손을 들고 달려나갔다) -
103 청금석 (1238726E+5) 2020. 7. 21. 오후 2:04:16>>82
이야. 굉장하네. (그런 당신을 언제부터 지켜보고 있었는지, 조금 멀리 서있는 중년의 여성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빈정거리듯 말한다. 검고 긴 머리는 대충 뒤로 묶어내린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일단은, 품속엔 호신용 총이 있다. 목숨을 내다버린건 아니다. ...아마도.) 현지인이신가? 내가 여기는 처음 와서 말이야. 구경해도 돼?(근데 왜 다짜고짜 시비를 턴담 이 늙은이.) -
104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2:05:44>>98 펠리체 - ᕕ( ᐛ )ᕗ
마음같아선 시도때도 없이 피를 빨고싶은데. 그러기엔 너무 내가 짐승같잖아. 그런이야기야.
너 대충 무슨말인지 다 알아듣는거 알아. 불건전청소년같으니라고.
난 마늘취향이라. -
105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2:08:02>>98 알사탕 - ;
이상하다기보다는.. 신기한 톡방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하하 웃으며 대꾸하고는) 아. 제 이름은 캔디예요. 아무튼 그래요. 어딜 가는 게 좋을까요? 여기에 대해 몰라서요. -
106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2:11:31>>97 루나-신더
안녕, 거기. 보아하니 여기 현지인은 아니구나? 앗, 그렇다고 너무 경계하진 말고~. 나도 끌려온 참이라서. (마지막 말에서 분위기가 훅 가라앉았다가 착각이라는 듯 능청스럽게 돌아온다.) 어차피 여기는 거진 무법지대니까 어떻게 다녀도 크게...신경 안 쓸걸, 아마. 나도 이야기만 들어본 게 다라서. (뒷머리를 긁적인다.)
>>103 루나-청금석
현지인은 아니고! 방금 전에 끌려왔답니다! (해맑게 소리쳤다. 아무래도 맛간놈같다.) 구경은 얼마든지~, 해만 안 끼친다면야. 방금 전에도 엄한 데 손대는 새끼들 있어가지고 얼마나 곤란했는지~. (빙글빙글 웃는 낯짝이 어째서인지 뱀의 서늘한 느낌을 준다.) -
107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2:13:58>>58 파크 - MIST
나는 이대로 돌아다닐 예정? 여기에서 죽어도 어차피 내가 있는 세계에서 되살아날테니, 맨몸으로 돌아다녀도 딱히 상관은 없거든. (미리 보험을 만들고 왔다며 웃어보인다.) 그러고보니 무기 구한댔지? 도와줄까?
>>59 파크 - 바닐라
기분 좋냐. (흐뭇하게 웃어보이며 바닐라를 얌전히 쓰다듬어준다.) 나도 잘은 모르겠어. 다만 꽤나 위험한 곳 같은데. 사람들의 눈이라던가, 전반적인 분위기라던가. (눈을 가늘게 뜨다가, 바닐라를 홱 돌아본다.) 너, 나랑 같이 돌아다니자. 아무래도 꼬마 혼자 내버려두기에는 마음이 불편해. 괜찮지?
>>60 알두인 - 채셔
그렇구나. 어떻게 할까... (잠시 턱을 톡. 톡. 손가락으로 두드리다가, 눈을 가늘게 뜬다.) 화가 난 것은 화가 난 거고, 목줄은 잘 착용하고 있었으니.. (손가락으로 쇠사슬을 사락거린다.) 그래. 칭찬이라도 해주랴?
>>64 파크 - ᕕ( ᐛ )ᕗ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그래 임마. 미래의 네가 나 불쌍하니까 놀리지 말라고 했다는 거 아냐. (물론 바보라는 말은 뺀다.... 뭐 어때.) 그나저나 왜 화났던 거냐. 요 꼬맹이. 덕분에 나만 마음고생했잖아. (도솔이를 쓰다듬으려 한다.)
>>65 레인 - 펠리체
후후. 일부러 그러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진심이라구요? (눈꼬리를 휘며 곱게 눈웃음짓는다.)
걱정 마세요. 아마 알두인도, 저도, 파크도, 죽는다면 제가 있던 그 세계에서 부활할 겁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마시고 주인님의 안위를 먼저 걱정해주시길. (펠리체의 볼을 장난스레 쿡 찔러본다.)
>>67 파크 - 알사탕
익숙하다고 할까, 이런 상황이 급변하는 건 여러번 겪다보니... (고개를 끄덕이다가, 캔디의 말에 턱을 매만진다.) 흐음. 어려우려나... 보통 돈만 주면 들어갈 수는 있던데... (잠시 고민하다가) 혹시 캔디는 어디 가고싶은 곳 있어?
>>69 파크 - 파이퍼
으아아아아 (아무 저항하지 않고 볼이 당겨진다.) 하지마안.. 내가 호감이 있었던 애가 나에게 고백해오면... 안 받을 수가 없잖아... (뭉개진 발음으로 웅얼거리다가) 그러는 누님은? 주변에 사귀고 있는 사람 없어? -
108 CQCQ (1238726E+5) 2020. 7. 21. 오후 2:14:00>>100
어.. 어.. 안녕? (당신의 적극성에 조금 당황한듯 움찔하며 한발짝 물러난다.)(그래도 새끼손가락은 얼떨결에 받아줌.)
우와. 들은거같긴 한데 새삼 이렇게 강조해주니 무섭네. 내 새끼손가락 가져갈거야? -
109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2:16:30>>102 루나-통통이
흐응-, 그랬구나아아-. (길게 말을 끌으며 답하는 모양새가 약간 쎄하다. 그러다 환하게 웃어주었다, 악의따위는 하나도 없는 모양새로.) 만나서 반가워, 혜주야. (나긋나긋한 목소리다.) 혜주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구나? 글쎄, 여기 근처에 파는 곳이 있으려나~. (그것도 버려진 도시에 말이야. 작게 중얼거렸다. 정말로, 있기나 하려나?) -
110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2:16:58>>106 신더-루나시
(물론 현지인은 아니다. 현지인이 자기 사는 곳 분위기 살피려고 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파악당한 것에 일단 청년은 다시 혀를 찬다. 저쪽도 끌려 왔나, 하고 보면 피투성이 배트가 말을 건 사람보다도 눈에 띈다. 무법지대라.) ...허 X발. 그래서 배트 좀 놀렸나 본데. 뭐 여기 사람들 거진 다 범죄자겠지만... (마스크로 가려진 입에서 나오는 만큼 막히는 소리겠지만, 곱게는 안 보고 있다.) -
11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2:18:58>>107
펠리체 - 레인
(뭔가 이성의 끈이 뚝 떨어지는 소리가 난듯)돌아가면 학교안보내줄거야. 그런줄알아.
아니 난 죽게하지않겠어. 지금 내가 인간이라고 하더라도. 영원을 약속한 이상. -
112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2:20:46통통이-씨큐씨큐
응! 약속 어기면 남김없이 가져갈거야! 그러니까 혜주랑 영원히 친구다? 약속약속해~ (약속할 때 부르는 노래 부르면서 새끼손가락 걸고 흔든다) 이제 혜주랑 친구니까 어디갈꺼야? 어디어디? 혜주는 친구랑 우정반지 하는게 꿈이었는데 해줄거야...? (검은 눈이 어둡게 빛난다 맹목적인 무언가가 어두운 눈 속에서 빛났다) -
113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2:22:52>>111 레인 - 펠리체
주인님이 원하시는대로 해주시기를. 저 역시 그것을 바라고 있으니. (펠리체의 머리카락 끝을 손가락으로 만진다) 그렇습니까... 후후. 뭐라고 할까, 지켜야하는 입장에서 지켜지는 입장이 되니... 이것도 기분 좋습니다... (고개를 끄덕인다?) -
114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2:23:26>>101 바닐라
타고다니는 건 운전증만 따면 다 타고다닐 수 있으니까
귀여워라...아니 너라면 언젠간 타겠지 그래
(흐믓한 얼굴인채로 바라보다 생각 속 말을 꺼내버린다 어차피 계속 말했던 말이었지만)
바쁘긴 하지만...휴가내본적이 없으니까 이번에 내보지 뭐 안되면 짤리는 거고
(안는 걸보고 불편한 부분이 있나 확인하고는 옆의 벽에 기댄다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쪽으로 살짝 시선을 돌리고 호신용 무기를 안보이게 꺼낸다)
바닐라는 유치원인가...가지 않아도 돼? 지금은 물리적으로 못가겠지만
#괜찮아요..! 다녀오세요!
>>97 신더
(두리번 거리다 멈춰있는 신더를 보고 말을 건다)
혹시 여기가 어딘지 알아? 모르면 말고
(이곳에서 사는 사람으로 착각한듯하다 딱히 대답을 기대하는 것은 아닌듯 발의 방향은 이미 다른쪽을 향해있다) -
115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2:26:44>>107 캔디 - 파크
멋지네요.. 저는 당황하기만 했는데. 이제 어쩌나 하고요. (그러다 당신의 돈만 주면 들어갈 수 있었다는 말에 질색하더니) 으음.. 어딜 가려고 하기엔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걸요. 안전한 곳이 없을까요. -
116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2:26:55>>114 신더-택배기사
(갑자기 날아온 질문에, 생각을 해 본다. 일단 자기가 살던 곳과 다른 곳이라는 건 알겠지만...) 뭐 이쪽도 모르긴 매한가지인데. 어디 가냐. 아는 곳 있냐. (거리를 벌린 채로 말을 건넨다.) 현지인은 아닌가? 이 쪽도 아니거든. -
117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2:27:27>>110 신더-루나
아아아~ 너무해라~! (장난스레 귀를 막고 소리치다가 힛 웃었다.) 하지만 엄한데 성추행하려고 한 새끼들 손 정도만 아작낸 게 그렇게 대순가? (웃으면서 말하는 게 진짜로 미친 *같다.) -
118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2:30:30>>109 통통이-루나
응! (해 처럼 반짝 하고 웃었다) 혜주는 말이지, 신 맛은 잘 못 먹는데 언니가 먹으라면 먹을 수 있을지도 몰라. 사실 아이스크림이 아니어도 좋지만 친구랑 아이스크림 먹는게 소원이었는걸♡ 어쩐지 거리가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어라, 그러고 보니 아무도 없고 왜 이렇게 엉망이지? 와~ 더럽네~ 이런 위생관념 떨어지는 곳에서 장사 할 수 있으려나? 그렇지만 어디든 사람 사는데면 장사하는 사람 있지 않을까♡ 응? 언니는 무슨 맛이 좋아?? -
119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2:31:22>>107 파크
그것 참 다행이네요. 그래도 죽는 감각은 달갑지 않을 텐데. (더욱이 이런 곳에서라면 곱게 죽지 못할 것이다.) 흐음... (소녀는 당신의 말에 잠시 고민한다.) 원래라면 인간의 손은 빌리지 않았겠지만... 상황이 이러니 어쩔 수 없죠. (신으로서의 권능을 빼면 소녀는 시체에 불과했으니.) 일단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두도록 할까요. 계획은 있나요? -
120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2:32:10>>117 신더-루나시
손만 아작내면 피가 그렇게 안 묻어.(거짓말 하는 것으로 느꼈는지 가려지지 않은 눈 근처가 일그러진다. 후드의 그림자는 이를 가렸을까? 무엇보다도 웃으면서 말하는 걸 보자면, 그는 한숨을 쉬었다. 범죄자를 마주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낌새 이상한 걸 느낄 법 하다. 이 청년은 물론 자경단이었지만.) 뭐 했냐, 현지인스럽게. -
12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2:32:51>>113
펠리체 - 레인
파크가 나보고 도둑이라고 욕하던데 오히려 도둑당한느낌은 내가 받는거같아.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에 기분좋다는듯 그 여윤에 잠시 잠겼다)
네가 있음으로 나한테는 의미가 생긴거같아 그게 좋아. -
122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2:33:35>>72 파이퍼 - ᕕ( ᐛ )ᕗ
그래 그래, 우리 똑똑한 꼬맹이 티콘이. (눈 반짝이는 것 좀 봐, 때묻은 어른은 이런 순수한 반짝임은 못 견디는데. 정화되서 소멸하는 기분..) 뭐야 그게 (큭큭 웃는다) 그럼 미천한 사서에서 미천한만 빼자. (꺄르륵 웃는 것을 보며 머리를 쓰담쓰담해주려 한다) 응, 허리 아파. 많이 아픈건 아니니 걱정할 건 없고, 나이 들면 다 이래~(가벼운 한탄) 그래, 언니가 얼렁 튼튼해져서 우리 티콘이 업어주고 다녀야지. (또 다쳤냐고 물어보는건.. 슬쩍 고개를 돌린다. 내가 언제 안 다친 적이 있긴 했었나. 하는 생각으로)
>>73 파이퍼 - 펠리체
그야 난 술은 자신있..(말을 잠깐 멈춘다. 술 취해서 톡방에 진상짓했던걸 떠올렸나보다. 크흠! 하고 헛기침 한번) ....있지. 암 그렇고말고. (눈을 슬쩍 피한다) 아니 어차피 취하려고 가는게 아니라 적당히 시간 끌면서 정보 수집하러 가는 거잖냐. 그니까 상관없지 주량 같은건. 한잔 마시고 훅 가는것만 아니면 돼 (변명 비슷하게, 늘어놓는다)
느와르면, 마피아 있고 그런거 말하는거지? 문학의 층 놀러갔을때 거기 책에서 본 적 있으니까. 자세히 읽지는 않았지만. (책에는 크게 흥미가 없어서, 덧붙히고는 가보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 서서 떠들고 있는 것보단 낫겠지 (반쯤 혼잣말)
>>80 삐약삐약 - 짹짹
뭐 그래도 나쁘진 않아. 남들 보기에 개판나서 사람 못살거같은 곳이래도 일단 나한테는 집이나 다름없었으니까 (어깨 으쓱) 모든 세피라가 그런건 아니지만, 적어도 우릴 여기 던져놓은 녀석은 빌어먹을이라는 단어에 적합하단 건 확실하지. 그렇다고 네가 변명할 건 없지만? (변명 웅얼거리는걸 보며 괜찮다는 듯 씩 웃는다) 그래, 안전한 곳..(또 삐약이라 하네!) 대체 내가 어디가 삐약이인 건지..(궁시렁)
>>107 파이퍼 - 파크
이거, 촉감 참.. (찹쌀떡을 잡아 늘리는 느낌. 금방 당겼던 손을 놓긴 했지만.) 그건 그렇지, 하지만 원래 커플이란 건 주변의 부러움과 솔로의 질투를 사기 마련이라는 걸 모르는건 아닐테지(여전한 장난끼) 주변에? 없는데? 동료 사서가 남정네긴 하지만 개들은 좀 그렇고. 남자 판정 내릴만한게 없어. (진지하다) -
123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2:34:48>>116 신더
아 현지인이 아니었나 대답할만한 상태가 아닌 사람을 걸렀더니 같은 처지를 만나버렸네
(발의 방향을 다시 바꾸며 신더쪽으로 몸을 튼다)
아는 곳은 없지만 비슷한 곳은 알거든 술집이 있으면 그곳에 처박혀 있을까했지 오랜만에
(과거로 온건 아닌것같고 생전 처음으로 차원이동한곳이 과거 어딘가와 매우 유사해 살짝 실망하던 차였다)
누가 여기로 보낸건지 실순지는 몰라도 아무래도 좋으니까 -
124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2:38:16>>122
펠리체 - 파이퍼
말끝 흐려지는거 보니 자신없는거같은데. 바카디정도는 해야하는거아닌가. 이런동네는 말이지.
그것보다 못하다면 잭다니엘이나 발렌타인 정도는. (별로 관심없을거같은 술이야기를 줄줄 늘어놓는다.)
대충 너네 뒷골목 조직이 대놓고 판을 치는 느낌이려나. 괴물없는거빼곤 비슷할지도.
(곧바로 근처에 주점이 나왔다)
-
125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2:40:14>>123 신더-택배기사
(오가는 길에 상대하기 께름칙한 사람들이 있었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발 방향을 바꾸는 걸 보고 거리를 조금 벌릴까 하다가, 한 걸음만 멀어진다. 이 경계심 많은 청년...) 술집이면 뭐... 것보다 거기서 왜 오랜만에가 나와. (현지인인가? 날카로운 눈을 한 청년은 눈 앞의 사람을 째려본다. 별개로 술집에 대한 정보로 고민이 조금 생긴 모양이었다만.) -
126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2:43:51>>124 파이퍼 - 펠리체
아니, 아예 자신없는건 아니야. 그냥 도수 센거 연달아 마시는건 못한다 그 소리지. 다른 차원이긴 하지만 뒷골목 출신이 술을 못할 리가 없잖냐.(열심히 변명하면서, 줄줄 나오는 술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해결사는 없고 조직들만 판치는 곳 같네, 우리 쪽으로 치자면. 그러면 분명 중립구역도 있을텐데..(중얼) 과학력이나 특이점만 없애놓으면 딱 이정도이려나? (아, 술집 찾았다. 펠리체를 툭 치며 고갯짓한다. 저기 어때?) -
127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2:46:49>>126
뭐 아무래도 좋지만. 쓰러지지는 말라고 말하고싶네.
(말이 길수록 변명이라는게 더 들통나기 쉽다고라며 펠리체는 중얼거린다)
그저 주먹아니면 칼아니면 총이지. 이런곳은. 과학력도 특이점도 없는.
그래. 거기로 가자고.
(곧바로 주점에 들어선다.) -
128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2:52:28>>127 파이퍼 - 펠리체
그건 걱정 마. 내가 쓰러지면 너가 날 업고가야할텐데, 너같이 가냘픈 아가씨한테 그런거 시키고 싶진 않거든(명백하게, 놀리는 투다)
아- 그래도 예전에 해결사짓 하면서 먹고 살 때는 특이점이나 과학력 잔뜩 떡칠한 공방제 무기들 들고 다녔는데, 여기선 겨우 검 한자루니..(허리에 찬 검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며 한숨쉰다.) 그으-래. 근데, 너 돈 있냐? (따라 들어가며 소곤거린다) -
129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2:53:30>>125 신더
(한걸음 멀어지는 걸보며 참 경계심 많네라 생각한다 생각만하고 뭔가 하는건 아니지만)
대낮부터 술집가는 것은 오랜만이니까? 전에 술먹다 죽은 이후로는 적당히 하거든
(자신의 헬멧과 신더의 후드때문에 안보이는지 아니면 그냥 신경안쓰는건지 째려보든 말든 자기 할말을 태평하게 대충대충한다)
어딨는지 모르지만 있겠지 금주령같은 거 내려진건 아닌듯 하니까
사람많은 거리로 나가면 있을거야 -
130 이름많음 (9082254E+5) 2020. 7. 21. 오후 2:55:19가드너 -쁘띠큐티도티콘
>>98
그런가- 아저씨는 동생은 없어- 아저씨가 동생이야. (희게 센 머리칼을 저렇게 예쁘게 표현하다니. ) 이런. 도솔이는 말을 무척 예쁘게 하네! 눈색이라- ( 눈이나 머리색이 자랄수록 변하기도 하니까.) 노란 눈도 갈색 눈도 분명 무척 멋지게 어울릴거야. 이크. 그거 실망스럽겠는데. (그는 비교적 평범해보이는 가게를 봤던 것을 떠올린다. 환전은... 메타적인 허용으로 넘어가자. 루블은 지켜보던 모브악마씨가 적당히 찔러줬답니다.)사줄까?
>>106
청금석 -루나ㅅj
허? 이쪽으로 끌려왔는데 그러고 다닌단 말이야. 원래 세계에선 뭐하고 살던 놈이길래. (사실, 어쩐지 이질적인 느낌에 말을 건 것도 사실이었다. 기억나지 않는 무의식속에서, '이런' 형태로 살아난 사람을 본 일이 있었기에. 어디까지나 감일 뿐이었고, 근거는 없었지만. )걱정마. 이 쪽은 약해빠져서. 기껏해야 따라다니며 빈정거리는 것 밖에는 못 해.
>>112
CQCQ - 골목대장통통이
손가락을 담보로 건 우정이라니, 무섭잖아. (조폭문화가 이렇게 쉽게 사회에 녹아드는건가...)알았어. 알았어. 영원히 친구. ...오늘 처음봤지만. 우정반지 할까? ...아. 근데. 나 이 근처 지리 잘 몰라.(눈이.. 조금 무섭네. 이 아이. 씨큐의 쎄한사람 레이더가 발동...하려다 말았다. 살짝 경계하는 정도.)
-
131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2:58:28>>80 (추가!) 돈? 아니, 돈 없지. 정확히는 있긴 한데.. 여기서 못 쓰는 돈일껄? (주머니에서 지폐 몇 장을 꺼내 팔랑거리며 흔든다.)
#아아악 맨 마지막꺼 못봤다 (창피)
-
132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3:03:43>>129 신더-택배기사
(술 먹다 죽어? 근데 살아 있어? 이 정도의 사연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현지인은 아니라고 했으니.) ...너 이상한 톡방 쓰냐 혹시. (대뜸 물어본다. 짚이는 게 그거밖에 없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헬멧 안의 얼굴이 무슨 표정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으니 경계나 마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거리를 유지한다. 벗으라는 시늉은 부러 안 하는데, 일단 청년 본인부터 싸매고 있기 때문이다.) 태평하네 제법. 낮부터 술이라... 내키지는 않지만 가볼까. (동행하겠다는 소리이다.) -
133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3:05:23>>128
펠리체 - 파이퍼
나 시스테마같은 군용 CQC를 했었는데 갸날프다고 하면 좀 섭섭한걸.
일단은 말이지 총칼 들고 있는 녀석을 맨손으로 제압하는것정도는 할수있어. 총은 쏘면 못피하겠지만.
돈은 항상 가지고 다니지. 보통 금화나 은화는 그냥 그자체로 값어치가 있어서 던져주면 알아서들 하더라고.
(소매를 흔들자 어디 숨겨놨는지 짤짤거리는 소리가 나며 금화 몇닢이 손에 쥐어졌다.)
자 이렇게 말이야.
(테이블에 금화하나를 빙그르르 돌리며 제시했다. 주인장은 그것을 유심히 살피더니 받아들였다.)
주문은 뭘로할까. -
134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3:07:04>>130 통통이-씨큐씨큐
그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떠나갈지 모르잖아? 사람의 관계란건 얄팍해서 기대고 있을 무언가가 필요한걸. 나는 괜찮다던가 자기암시 거는 것 처럼 말이야. 누군가가 견디지 않으면 관계는 유지되기 힘들다구. (에, 하는 소리가 감탄처럼 터졌다) 우웃... 나도 몰라... 우우... 우정반지... (시무룩해져선 검은 눈동자가 동요하며 흔들린다) 왜 하필 모르는데서 살아난거야... -
135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3:15:56>>133 파이퍼 - 펠리체
하지만 겉보기에는 가냘픈 아가씨 그 자체인걸? (장난스럽게 말하며 쳐다본다) 뭐어, 그렇게 말해도 난 잘 못알아듣겠지만. 난 그냥 길거리 생존형 싸움방식이라, 군용이니 뭐니 해도 글세올시다- 여서. (테이블 위에서 빙그르르 도는 금화를 쳐다보다가, 대답한다) 금이나 은 같은건 거의 모든 차원 공통 재화인가보네.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만서도. (금화를 보던 시선을 주인장에게 잠깐 향하더니, 의자를 끌어 앉고는 테이블 위에 팔을 올리며 한쪽 손으로 턱을 괸다)
난 아무거나, 너가 적당히 시켜줘봐. -
136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3:16:53>>63 레인 - 택배기사
죽으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짐짓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중얼거리다가, 주변을 둘러본다.) 아마도 다른 세계 같습니다. 이 카톡방에서는 다른 세계로 이동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한숨를 약간 내쉬며) 그다지 치안이 좋은 세계같지는 않지만요.
>>115 파크 - 알사탕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니까! 오히려 부끄러운걸... (볼을 붉히다가) 그렇다면 일단 큰길로 나갈까?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곳이 그나마 안전할테니. (고개를 끄덕이며 알사탕과 깍지낀채 나란히 걸으려 한다.) 혹시 무슨 일 있어도 내가 있으니까. 안심해. (약간 머쓱한지 볼을 긁적인다.)
>>119 파크 - 미스트
그렇긴 하지. 곱게 죽지도 못할테고... 그래도 일단 죽음은 익숙하니까. (어딘가 초연해보이는 목소리다.) 에이 뭘. 저번에 유해를 건네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까. (빙긋 웃고는) 간단해! 길거리에 있는 불량배라도 무기는 있겠지! 혼자 다니는 어중이떠중이를 발견하고 제압한뒤 무기를 뺏으면 해결! (간단하다는 듯 밝게 말한다)
#쉬는시간이 끝나서...일단은 여기까지만 이을게요... -
137 CQCQ (0023092E+5) 2020. 7. 21. 오후 3:17:11>>134
사람이 떠나가는걸 무서워해? (...하긴. 누구라도 이별은 싫은 법인가. 바보같은 질문이었나.) 모르는 데서... ...어라. '살아난'거야?
-
138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3:18:35알렉세이 - 알사탕
(초코바 몇개 더 꼭 쥐여준다..) ...뭐..?!?? (그럼 사라지는 걸 봤다는 거 아니야.) 그럼.. 우리... 그 친구한테 할 변명을 생각해볼까.. 너네 마법 있지.
클레리 - 펠리체
에이, 날 뭘로 보고. (실실 웃는다. 미심쩍다..) 속고만 살았어? (걸음 옮긴다.) 그나저나 댁은 어쩌다가 여기 오셨어?
냥냐 - ;
냥냐 싫어! (눈살 확 찌푸리면서 목줄 소중하게 꼭 잡는다. 그리고 하악ㅈ 아아아니 으르렁!) 뭐..?!?!?? (경계! 하악ㅈ아아니으르렁) 우리 남편 건들기만 해봐, 고양이! 가만 안 둘거야, 어, 내가 뽀뽀해버릴거야! (그리고 실제로.. 뽀뽀하려고 한다;)
채셔 - 알두인
응, 칭찬해주세요. (그제야 사시나무 떨듯 떨던 걸 멈췄다. 억지로 웃었다. 뒤틀린 공포는 후유증도 컸다.) 앞으로는 착하게 굴게요. 예뻐해주세요. (필사적인가?) -
139 Lunacy (1182647E+5) 2020. 7. 21. 오후 3:20:28>>118 루나-통통이
그래? 그래도 친구가 해달라고 해서 너무 다 처주진 말고. (가볍게 답했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있겠지만 아이스크림은- 영 모르겠네. 여기 애초에 버려진 도시라고 불리는 무법지대거든. 술장사나 약장사면 몰라도. (조근조근 이야기해주는 투가, 당신에게 좀 유한 것같기도 하고?)
>>120 루나-신더
진짜로 한 건 별로 없는데. (눈썹을 축 늘어뜨리는 게 진짜로 억울하다는 투다.) 물론 지나치게 치근덕거리는 놈들은 좀 어깨나 무릎을 아작내기는 했지만... (여기서 잠깐 어물거렸다.) 여기까지 이야기하면 진짜 미친 * 보듯 할텐데. (조그맣게 중얼거리더니 뭐 어때" 라며 고개를 살짝 기울이곤 말을 이었다.) 하도 나말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짐승처럼 굴길래 좀 사람의 삶을 살라고 인생을 좀...아작냈지, 그러니까 다른 쪽을. (어물거리며 이야기하는 것은..아무래도 진실처럼 보였다.)
>>130 루나-청금석
원래는 괴물 죽이고 다녔으니까. (무겁지도 않은지 배트를 한손으로 휘휘 돌리다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곤 말았다.) 빈정거리는 정도야, 뭐. 알아서 해. (그정도야 약과지, 가볍게 중얼거리곤 말았다.) -
140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3:25:25>>132 신더
이상한?... 아 차원간 택배가 가능한 채팅방 거기 말하는 거냐?
(신더가 경계해도 이쪽은 완전히 경계를 푼것같다)
죽어도 어떻게든 될테니까 아니 죽으면 여기서 탈출이 가능하려나...
(신더에게 말하는듯하다가 갑자기 목소리가 작아져 중얼거린다)
내키지 않으면 오라고는 안할게 술이라고 해봤자 한병이나 마시겠지
아 혹시나하는데 채팅방 누군가의 영향일 가능성은 없을까
(따라오는지는 신경안쓰고 홱 고개를 돌려 술집이 있을만한 곳으로 향한다) -
141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3:26:38>>139 신더-루나시
(좋아 어깨랑 무릎. 휘두르면 나가는 것이 맞는데, 피멍이 생각나지 피가 튈 정도면... 그는 눈 앞의 사람이 말을 잇길 기다리고 있었다. 억울하다는 투를 굳이 귀담아 들어야 하나 싶으면서도.) 아니 이미 그 빠따 든 시점에서. (라고 추가적으로 빈정거린다. 그의 눈에는 이미 현지인만큼의 어떤 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 하다...) 아작냈냐고. (허, 하고 기가 찬 웃음을 뱉었다.) 뭐 X발 여기가 무법지대니까 일단 입은 다물겠다. 뭐 하는 놈이냐, 근데. -
142 청금석 (0023092E+5) 2020. 7. 21. 오후 3:26:42>>139
이런. 괴물을 죽이고 다니시던 분께서 왜 사람을 죽이고 다니시나. 하긴, 인간만큼 괴물같은것도 없긴 하지-?(괴물을 잡고 다니는건... 루나시라는 녀석이 있었나. 이런 인상이었나. 예상한거랑 꽤 다른 인상인데.그렇게 생각하지만, 드러내진 않는다.) -
143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3:27:02>>135
펠리체 - 파이퍼
관절을 아작내는데 특화된 무술이라고 해야하나. 뭐든 일단 제압하고보는 경향이 있지 내가 쓰는 기술은.
(딱히 설명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리 이야기해본다)
안전자산이 그래서 금은이라고 난 생각한단 말이지. 어디든 통용되니까. 처음보더라도 대충 짐작이 오잖아 값어치가 있을거라고.
(킥킥거리며 펠리체는 인간을 그만두고나서 취한다는 감각. 그걸 잊은지 오래되었다는걸 망각하고있었다)
발렌타인 17년산.
>>138
너같은 인간 부류는 내가 인간일적에 너무많이봐서 질릴정도거든.
(쯧하고 혀를 찼다. 너무많이 봤기에 경멸적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냥 끌려왔지. 여기 관리자가 그 유에라면 답이 안나오네. 귀찮아. -
144 Lunacy (6694981E+4) 2020. 7. 21. 오후 3:29:18>>142 루나-청금석
죽이진 않았다고? 거참, 다들 너무해라. 먼저 공격한 놈들만 가볍게 물어주고 끝냈단 말이야, 응? 손 좀 아작난 것가지고 호들갑은. (빙글빙글 웃으며 과장된 톤으로 이야기했지만 딱히 거짓말같지는 않다.) ...물론 인간만큼 괴물도 없다는 건 동의하지만. (그리고 동시에 선한 것도 인간이란 존재였다, 고 여인은 생각했다. 그게 비단 지금 있는 사람의 생각이든 그 안에 잠든 사람의 의견이든.) -
145 코르부스-프레이어(오프라인) (2940267E+5) 2020. 7. 21. 오후 3:29:20situplay>1595129860>324
...그런걸 신경쓸 여력이 안되기는 하지. 하하... (쓴웃음을 지으면서, 그녀가 자신을 껴안은 손을 가만히 붙잡고는 내뱉는다.) 그래. 그런거야 뭐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해 주겠지. 아니면 회사 법무팀이나... (그리곤 고개를 젓는다.) 아니. 휴가 나와서까지 일 얘기하면 안되지. 여자친구랑 열심히 노는게 지금 내 할일이고. -
146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3:31:35>>140 신더-택배기사
(청년은 헬멧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아는 걸 보면 역시 맞는 것 같구만, 하고 추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음에 그가 들은 말은 제법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빤히 쳐다본다. 잘 보일지는 몰라도.) 뭔 개, 와. 거 괴상한 탈출법이잖아? (허 참, 하고서는 혀를 찬다. 정상인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는 판단 하에 거리를 조금 더 벌린다만, 술집까지는 아마 같이 갈 심산인 듯 하다. 길거리에서 죽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 길거리에서 미적거리기엔 좀. 그러고 보니 그렇다면 그, 뭐냐, 신적인 어쩌구들 소행인가... (깊은 한숨! 뭐 일단 헬멧 쓴 사람을 따라가 본다.) -
147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3:32:27>>136 레인
카톡방? 아 그 채팅방
(투명스럽던 말투가 아주 조금은 부드러워진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나봐 바로 아는 거 보면
난 차원이동이 이번 처음인데
(주위를 둘러보는 시늉을 한다)
확실히 뒷골목이야 익숙한 곳이라 좀 실망이네
너는 그 채팅방에서 대화해본 적 있으려나 -
148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3:33:02>>143 파이퍼 - 펠리체
아하. (고개를 끄덕인다) 내가 쓰는 건.. 제압보다는 일단 죽이는거에 더 가깝지. 뭐, 동네 개싸움이 제압이니 뭐니 따지는게 더 웃기지만(픽 웃는다) 그렇지, 금이나 은은 가치가 있으니까. 이번처럼 의도치 않게 소환될거 생각해서라도 가지고 다니는게 좋으려나.(중얼거리곤, 테이블 위로 엎드린다.) 너무 독한거 시키지 마.. 내가 죽어. 내가.. (엄살이다) -
149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3:35:08>>137 응... 그야, 혼자는 괴로운걸. 내 편이 없이 세상에 맞선다는 것 만큼 외롭고 지치는 일도 없으니까. 혜주는... 언니가 혜주 편이었으면 좋겠어. 혜주만 보고, 혜주만 생각하고, 혜주만 걱정하고, 혜주편만 들어주는... 친구란 그런 거잖아? 아... (잠시 침묵) 나 죽었었는걸. 귀신이었어. 자세히 말하고 싶지 않아. 어쩐지 흐릿하기도 하고. 그야... 내 시체를 봤는걸... (마지막 말은 나지막히 읊조리듯 했다)
>>139 통통이-루나
응응, 언니가 하는 말이라면 지킬게! 약속약속해~ (루나의 손을 양손으로 소중하게 잡으며) (에 하고 놀란다 그야 이런 데 처음이었는걸) 에 도시가 버려진 거야? 다운타운의 도시화 같은거려나. 그럼 술장사나 약장사한테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다달라고 하는 건 어때? 여기 지리 잘 알 거 아냐~ (여전히 머리속이 꽃밭이다) -
150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3:36:32>>121 레인 - 펠리체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이 기회에 아예 주도권을 넘겨받아버릴지, 고민되는군요. (농담스레 말하고는 펠리체의 머리카락에 코를 파묻는다.) 저 또한 주인님 덕에 살아가는 의미가 생겼습니다. 제게 영원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긋 웃는다.)
>>122 파크 - 파이퍼
(파이퍼가 볼을 놓자, 양 볼을 매만지며 으으.. 라고 앓는 소리를 낸다.) 너무해! 그렇다고는 해도 며칠 전까지는 아군이었는데! 이렇게 냉정하게 적군 취급이라니! (키득키득거리다가) 그래? 그렇구나... (파이퍼를 쓰다듬으려고 하며) 그래도 나중에는, 언젠가 좋은 애인을 만날 거야. 나처럼.
#잠깐 올리고 가기... -
151 Lunacy (8870427E+5) 2020. 7. 21. 오후 3:36:38>>141 루나-신더
욕정의 숙주처럼 구는 녀석들은 살려는 두더라도 적어도 자연선택을 받지는 못하는 게 나을 것같아서? (아작냈냐는 말에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그리고 만만하다고 죽이려드는 녀석들도 있으니까 이 정도는....호신용이지, 호신용. (싱긋 웃었다.) 뭐하는 놈이냐니, 원래 차원에서? 흠...전에는 괴물 좀 때려잡긴 했는데 말이지. -
152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3:38:11>>136 알사탕 - 파크
저에게는 대단해 보여요. 흔히 그러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칭찬받아도 마땅해요..! (알아줬으면 해서 소리치고) 앗. 그럴까요. 한 곳에 있는 것도 위험할테니까.. (당신의 말에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따라 걷는다.)
파크는 정말 믿음직한 것 같아요. 저도 파크에게 그렇게 된다면 좋겠어요.
>>138 알사탕 - 알렉세이
알렉세이. 고맙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놓고는 당신을 다시 보며) 그런데 변명이라니 어떻게요? 마법은 있지만 말이에요. -
153 청금석 (1238726E+5) 2020. 7. 21. 오후 3:38:32>>144
그랬나. 오해를 했구만. 미안하게 됐어. 몇명 저세상 보내주고 온줄 알고. (건조한 어조로.) 하기야. 먼저 지X하는 놈들은 조져줘야지. 좋은 자세야. 그런 놈들 손 정도야 뭐 부러지든 말든.
으응? 뭔가 더 할말이라도? -
154 Lunacy (8870427E+5) 2020. 7. 21. 오후 3:39:12>>149 루나-통통이
옳지, 착하다. (잡힌 손으로 머리를 두어번 두드려주려했다.) 슬럼가지, 슬럼가. 그쪽한테 가서 아이스크림이나 가달라고 하면-, 글쎄다, 약탄 무언가나 도착하지 않으면 다행일터인데. (회의적인 말투다.) -
155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3:39:17>>146 신더
뭐 한번의 생이면 괴상할 수도 있지
(자주 들어본 듯 전혀 개의치 않은 말투이다 이곳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텐데도 아는 곳마냥 척척나아간다)
먼치킨들이 많았지 거긴
가벼운 장난일지도
(눈치채지 못할정도의 아주 작은 짜증을 포함한 말을 하고는 바로 술집앞에 도착한다)
흠 적당히 깔끔해보이는데 들어갈까
(언뜻 질문을 하는 것같지만 몸은 이미 술집의 문을 열었다) -
156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3:42:35>>151 신더-루나시
뭐하는 새끼야.(뭐하는 새끼야. 사상에 동조해 줄 청년은 아니었다.) 무법지대니까, ㅆ... 쯧. (라고 흘러가듯이 대답할 뿐이었다. 그 뒤에 욕설이 붙은 건 눈 앞의 사람을 향하지는 않았나 보다. 땅바닥 보고 뱉은 말이었다.) ...그정도로 치안이 나쁜가. (각목이 어디 있지, 아니면 낡아서 데굴거리는 파이프도 괜찮은데. 그는 잠깐 주변을 살핀다. 뭐, 아마 주웠겠지... 각목 같은거.) 그래 나도 호신용. (잠깐 눈 앞의 왠 미친 소리 하는 사람한테 겨눴다가 만다. 위험하다고 인식한 청년의, 어느정도의 반 장난 반 진심.) 허, 대단한 일 하고 다니던 사람이었군. 지금은? -
157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3:45:48>>150 병아리 - 햄찌
엄살은. 세게 당기지도 않았다 짜샤 (한번 더 당겨버릴까보다. 손을 뻗어 볼로 향하다 내린다) 어제의 적은 오늘의 아군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게 반대로 적용될줄은 상상도 못 했겠지! (후후후후. 하고 사악한 웃음) 나중에라.. 죽기 전에 있었으면 좋겠네. 가능하면 나이 앞자리 바뀌기 전에.. (한숨을 푹 내쉰다. 3년 안에 만날 자신? 그런거 없어★. 얌전하게 쓰다듬을 받으며 시무룩해한다) -
158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3:46:42>>148
펠리체 - 파이퍼
뭐 그동네면 그럴만도 하겠다. (대충 둘러본 경험이 있어서 인지 이해한다는 말투였다)
뭐 다음번에도 대신 내줄수는 있긴하다만. 이젠 신부가 있어서 필요이상으로 배푸는것도 생각은 해야하는데..
(발렌타인의 참나무같은 훈제향이 잔에 따라지며 퍼져나갔다)
난 솔직히 도서관을 한번쯤은 들어가보고싶었어.
(한잔을 들이키자니 후추같은 매운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꼈다. 오랜만에 알콜이 몸에 들어왔다는 느낌이었다)
>>150
펠리체 - 레인
건방지네. (머리카락을 파묻고 있는 레인의 턱에 손가락을 가져다대곤 위로 치켜올리려했다)
네 주인은 나야. 나.라.고. 신부님께서 너무 기어오르시는데.
(그리고 그대로 입맞춤을 시도하려했다.)
주도권은 나한테 있어.
나도 너때문에 구원받았으니까. 주도권을 가지고 강제할생각은 없지만. -
159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3:48:19>>153 루나-청금석
저세상에 보냈다가는, 음, 좀 그래서. (전혀 거리낄 것 없어 보였지만 무언가 있는지 입을 다물었다. 물론 아이가 버티지 못하는 게 이유겠지마는.) 그러니까~, 먼저 오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호구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린다.) 할말? 딱히 없는데. (영문 모르겠다는 표정.)
>>156 루나-신더
사람이지, 사람. (당신의 적의어린...? 물음을 가볍게 넘겨버린다.) 여기 치안 드럽게 나쁘던데. 무슨 1분에 한번씩 시비 털리는 줄 알았다니까. (짓씹듯 말하는 게 진심이다.)(당신이 자신에게 각목을 겨누면 깔깔 웃다가 말 것이다. ..확실히 정상은 아니다.) 지금은? 그걸 알고 싶으면 그쪽 먼저 누군지나 말해주지 그래. (가볍게 말하다 훅 목소리가 가라앉는다.) 지금 그쪽은 한마디도 안하고 있잖나, 젊은이. (20대의 외모에 저런 말투와 분위기는...확실히 이질적이었다.) -
160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3:48:24>>155 신더-택배기사
(한 번의 생을 사는 것이 상식인 청년으로서는 대답이 들릴 때마다 한숨 한 번을 내뱉을 지도 모르겠다.) 뭐야, 길 알아? (척척 나아가는 헬멧 쓴 사람을 보며, 이거 잘못 걸렸나 현지인인가 어디로 유인하는가도 생각하는 중이기도 하고. 그래서 헬멧 쓴 사람의 짜증은 눈치 채지는 못 했다.) 뭐 그건 맞지. 언제 잠깐 눈팅하는데... 잠깐만, 돈 있냐? (이미 술집 문을 여는 헬멧한테 물었다. 이 청년도 돈은 조금 가지고 있긴 한데, 여기 돈이 아닌 걸!) -
161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3:50:31>>154 통통이-루나
(루나의 손이 떠오르자, 멀뚱한 얼굴로 지켜보다 머리를 쓰다듬자 눈꼬리가 고양이 처럼 접힌다) 헤헤... 에, 슬럼가라고 하는구나. 혜주는 다운타운이라고 알고 있었어. 기계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은 아랫동네에 살았으니까. 그런데 옛날에는 윗동네가 어려운 사람들이 살던 곳이었대. 그럼 슬럼가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에 약을 타는거야? 책에서만 본 마약인가?! 언니언니, 그럼 혜주랑 같이 마약 보러가자! 죽기 전의 소원이야. 응, 응? (체험학습 나온 기분같다) -
162 CQCQ (1238726E+5) 2020. 7. 21. 오후 3:52:23>>149
...확실히. (그런건 괴로웠다. 홀로 싸워왔던 날들을 생각한다. 텅 빈 세계에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스스로를 내던지듯 했던. ) ....그건 , 음. 너무 맹목적이지 않나. 사람은 한 사람만을 위해 살아갈수는 없는걸. 하다못해 연인이라고 해도 친구와 가족을 안 보고 안 생각할순 없는거고. (친구의 정의가 비틀려있는걸. 혜주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아. 미안. 안 좋은 기억을 떠오르게 했구나. 괜찮아? -
163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3:52:27(처음보는 장소. 처음보는 복장들. 묘하게 익숙한듯 하면서 확실히 익숙하지 않은 도시. 처음에는 당황한 금발의 소년은 곧 태연한 걸음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일단, 힘이 좀 약해졌지만 도망치는데에는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애초부터 몸놀림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했다. 힘은, 음, 좀 그렇지만. 아치덴스는 아니고. 뭐 그 대화 장소의 누군가가 장난친 거 아닐까 싶었다.)
-
164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3:53:02>>161 루나-통통이
그쪽은 다운타운이라고 하는구나? 흐음....나도 약을 타주는지까지는 모르겠는데 약이 아니라 수면제를 타고나서 어딘가로 팔아버릴 수도 있지. (고개를 느긋하게 갸웃거렸다.) 그리고 마약은 하는 거 아니야, 아가.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며 달래려는 것같았다.) -
165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3:54:48>>159 신더-루나시
(적의? 10%의 적의와 90%의 어처구니 없음이었다.) 오냐 사람. (일단 사람이라고 하자. 아니 사람은 맞지만.) 1분에 한 번씩 시비가 털리는 건 대체. (그러면서도 그럴 법 하다고 생각했다. 지나오는 길에 본 꺼림칙한 모든 풍경과 사람들을 생각하자면, 충분히. 그리고, 깔깔 웃는 걸 보자면 그는 아 골때려 하고 중얼거리겠지.) 딱히 알려 줄 생각은 없었는데 용케도 말이야... 신더라고 소개하지. (20대 외모 치고는 이질적이다, 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쪽 차원에선 뭐 그 정도 나이가 늙은 사람 취급이냐. 농담이고... 뭐 하는 놈이냐고 내가 몇 번 물어야 하지. -
166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3:56:57(네 명의 무장한 병력이 각자 주위를 경계하며, 이러한 도시에서 보기는 힘들만한 무기를 꺼내들고 있다.)
*코르부스
(회색에 가까운 검은색 후드를 쓰고, 곁의 다른 이들에 비해 비교적 가볍게 무장한 동양인 남성이다. 산탄총을 들고 있으며, 뭔가가 잘 되지 않는 듯 투덜대고 있다.) ...아니. 안돼. 안개화가 전혀 되지 않아. 컨디션 같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예 없는 거 같군. 빌어먹을!
*레자흐
(두터워 보이는 장갑 보호복의 헬멧을 벗어들자, 드레드록 머리를 뒤로 묶은 진한 갈색 피부의 남성이 호흡을 내쉰다.) 아무래도 우리가 통과한 그게 차원적인 뭔가가 맞는거 같은데. 그러면 다들 다친 데는 없지?
*드레이크
(사막 위장 도색을 한 전투복을 입은 남성은 통신장비에 대고 뭐라 영국식 억양으로 욕설을 잠깐 하다가, 다시 진정하고 차분히 말한다.) 여기는 골프 화력조. 차원간 간섭에 의해 타 차원으로 조난당한 듯 하다. 돌아갈 방법을 모색해보겠다. 드레이크, 아웃. ...이거 참, 살다 살다 별 꼴을 다 보는구만...
*하리마우
(온몸을 주황색 위험 환경 보호복과 검은색 장구류로 뒤덮은 이는 잠깐 들고 있는 단말기를 살피다가, 곧 고개를 내젓는다.) 주위를 살필 방도도 없군요. 드론들은 모두 저쪽에 남겨진 것 같습니다. 한기라도 근처에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우선, 이 근처를 살피도록 합시다. -
167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3:58:06>>165 루나-신더
대체라고 해도...거의 그 정도라고 봐도 무방할걸. (고개를 뒤로 슬쩍 돌려 주위를 훑었다. 확실히...좋은 도시라고 할 수는 없는 풍경이 눈에 보였다. 부엉이가 제 먹이를 채기 직전 거리를 가늠하듯 느긋하게 머리를 갸웃거렸다. 리듬을 타는 것같기도 하고.) 아하, 신더구나! 흐음...알지, 알지. 나는 톡방에서는 일단 루나시. 소방관이자 순찰도 겸사겸사 도는 그 아이 말이야. (아이? 보통 나, 라고 칭한다던지 하지 않던가?) -
168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3:58:16>>160 신더
길은 모르지만 사람사는 데가 거기서 거기지
(완전히 들어가지는 않고 신더의 말에 문에 기댄다 전등이 밝지 않고 창문도 작은 술집에 문을 잡고있으려니 빛이 그쪽에서 환하게 들어와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아 생체칩 못쓰지 여기는...잠깐 깜빡했어
(정말 깜빡한듯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품속을 뒤진다 그리고는 꺼내든 가죽주머니안에서 금화 하나를 들어보인다)
이걸로도 되겠지 환전 안해서 다행이야
그럼 어쨋든 들어갈래? 돈없다면 내가 낼게
(들어오라는 듯 살짝 비켜서서 문을 잡고 있는다) -
169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4:00:53>>158 파이퍼 - 펠리체
그렇지. 너 우리 차원 와봤다면서, 그러면 봤을거아냐. 우리 차원 개판이라 조지거나 조져지거나 둘중 하나인거. (약육강식이 따로 없지, 안 그러냐? 물어보며 웃는다) 둥지에서 산다면 또 모를까. 거긴 특이점이니 뭐니 누릴거 다 누리고 사는 곳이니까. 아, 나도 둥지에서 살고 싶다~ (아닌 듯 하지만 진심인 듯 하다)
아, 괜찮아. 어차피 우리 도서관 어지간한건 다 만들수 있고 다음에도 이런 곳에 소환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 (그래도 사준다는걸 거절하진 않았다. 잘 마실게. 하고 살짝 고개를 숙여 보였으니까. 잔에 술이 따라지며 풍기는 특유의 향에는 감탄한 눈치였나.) 왜? 너가 찾는 책은 우리 도서관에 없을텐데? (자신의 잔에 술을 따르며 물어본다) -
170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4:02:16>>136 파크
그런 인간을 찾는 건 둘째치고, 아무리 어중이떠중이라도 무기를 든 사람을 그리 쉽게 제압할 수 있을까요? 저도 그렇고, 그대도 마법을 못 쓰는 건 매한가지일텐데. (소녀는 지금 맨손이었다. 알고 있는 호신용 기술도 없었고... 게다가 어린 소녀의 몸이지 않은가.) 역시 이 차원은 너무 성가시네요. -
171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4:04:33>>166 드레이크
처음 보는 것 투성이네.. (라고 중얼거리면서도, 소년은 가능한 평범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보였다는 시점에서 그다지 평범하진 않다는 게 문제였다. 반팔 셔츠에 긴 멜빵바지. 가죽으로 된 듯한 굽 낮은 구두를 신은 소년은 터벅터벅 걷다가 드레이크를 발견했다)(아무리 봐도 위험해보이는 사람이지마안.. 차원간 조난이니 뭐니 하는 소리를 들으니 아마 동료일 듯 했다. 조난 동료) 저기, 당신도 막..어.. ..뭐라 설명해야할까 이걸! -
172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4:05:01>>104 ᕕ( ᐛ )ᕗ - 펠리체
응... 아냐! 내가 양파 먹고 싶은 거랑 똑같지! 아니면 짐승임을 인정하자!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는다... 방글거리며 그저 당신을 놀릴 뿐이다.) 아닌데. 불건전 아닌데! 똑똑해서 알아듣는 거야. 흥이다. (베에. 메롱이다! 혓바닥을 내밀었다가 집어넣는다...) 마늘도 맛있지! 근데 난 양파가 더 맛있어!
>>105 ; - 알사탕
? (닉네임인가 진짜 이름인가 고민한다. 캔디라는 닉네임을 본 적이 있던가? 생각해보지만 딱히 닉네임을 외운건 1년 즈음 걸린 것을 기억하고 때려치운다!) 거... 진짜 이름이냐? 난 한세미고. 닉네임은 그, 세미콜론. 땀. (; 이거.) 이런데야 뻔하지. 외곽이나 중심가... (근데 길을 알아야지!) 아니면 가게 들어가서 죽치거나.
>>107 ᕕ( ᐛ )ᕗ - 파크
아. 불쌍해서래?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 내가 좀 많이 놀렸, 앗. 아니. 안 놀렸어. (내가 언제 놀렸어!) 왜 화났는 지도 모르고 그런 거야? 파파... (파파는 많이 바보니까 그만 놀리라고 미래의 내가 그랬나봐...) 안 알려줄거야. 바보 파파. 바바. (놀랍게도 당신이 알려주지 않았으나... 바보가 되었다. 당신의 쓰다듬을 받으면서 틱틱거린다.)
>>122 ᕕ( ᐛ )ᕗ - 사서 파이퍼
좋아! 그럼 멋진 사서에게 영광을 준 나에게 감사하도록! (엣헴!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손을 잡고 있지 않은 다른 손은 허리에 짚었다. 당신의 쓰다듬을 받으면서 마냥 으스대더니) 잉. 아프지마. 따뜻한 포옹~ (당신을 꼭 끌어안으려고 한다. 아플때는 꼭 안아주는 거야! 라는 티콘이만의 주문이다.) 어라. 어어. 약속 어겼지. 어겼지! (안았었다면 안은 것도 풀고, 손 잡은 것도 놓으려 한다.)
>>130 ᕕ( ᐛ )ᕗ - 가드너
아저씨가 동생이야? 그럼 형아? 누나? (말을 예쁘게 한다는 칭찬에 빵글빵글 웃는다.) 나는 말 예쁘게 하는 거도 잘 해! 그치? 갈색은 엄마눈 색이야. 엄마 닮아간다! 꽃아저씨도 예쁜 말 잘 하잖아! (목마까지 탔겠다, 당신의 머리를 뽀다듬스다듬. 작은 손이 퐁퐁!) 사줄거야? 난 좋아! 그럼 나는 꽃아저씨한테 뭐해주지!
>>138 ; - 냔냐
그래, 그럼 그러다 상처 곪아 모가지 잘라내든가. 등신아. (결혼했으니까 어른이겠지. 그리고 하는 짓 등신 맞잖냐?) 뭔 ㅈ랄이야, 광견병 걸렸냐? 놈편이 목줄은 주고 광견병 주사는 안 맞춰주든? (눈쌀을 찌푸리고 험한 말을 하는 것 외에는 무덤덤하다. 칼들고 총들고 오는놈도 있는데 뭐.) 내가 왜 고양이씨이ㅂ. (뽀뽀 당할 뻔하자 다급하게 손으로 막고, 다른 손으로 옆구리에... 주먹을... 꽂으려 한다...)
#셈씨가 불편하다면 말해주세요 이잉 셈씨 캄다운 플리즈 ㅠ -
173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4:06:06>>169
펠리체 - 파이퍼
내가 선제후 자리에 있을때랑 별로 다르지않네. 다르지않아. 그저 절차에의해 약육강식이 이루어지는지. 그런것도 없이 약육강식이 되는지의 차이지만.
둥지보다는 차라리 차원을 떠나는게 나을텐데 그런걸 원한다면 말이야.
(한모금더 마시며 끊어진 이야기를 더이어갔다)
사서를 책으로 취급할수있다면, 매일 그렇게 살아가고있다면, 난 거기서 널 꺼내보고싶었지. -
174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4:10:28드레이크 - 운명의 수레바퀴
(어느 한쪽, 건물이 무너진듯한 잔해 위에 앉아 시가를 하나 꺼내들어 입에 문 남성은, 차마 라이터 불을 붙이기도 전에 누군가가 다가오는 기척을 알고 소총을 꺼내들어 조준한다.) ...뭐냐, 너는? (자신이 겨눈 대상이 무장하지 않은 소년임을 확인하자, 조준경 너머로 상대의 심장을 노리던 총구를 슬쩍 내린다.) 너도 강제적으로 차원 도약이라도 한거냐? -
175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4:10:53>>172
펠리체 - ᕕ( ᐛ )ᕗ
그래. 내가 울트라 변태에 짐승인건 확실하다. 신부를 찾았다는게 지금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내것으로 물들이고싶으니까.
양파점순이 같으니라고. 여긴 위험하니까. 너무 돌아다니지나 마라. -
176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4:11:01>>174
>>171 -
177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4:13:53>>167 신더-루나시
(뭐, 태클 걸 생각은 없었다.) 대응력은 좋구만. (배트를 다시 본다. 그냥 뭐 맞은 사람들이 살아는 있길 바래야 하나. 눈 앞의 사람은... 시비 털린 사람 치고는 느긋한 것 같고. 골 때리네, 하고 다시 한 번 생각한다.) 아 그 소방관? (어찌어찌 대화한 적 있던 이름이다.) 근데 왜 아이라고 하냐? 사칭범 같잖아 되게. (분명히 본인 소개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에 빈정거렸다.)
>>168 신더-택배기사
(거기서 거기라는 말에 뭐 덧붙일 다른 말이 있나. 사람들이 잘 다니는 곳에 사람들이 잘 드나들 만 한 가게가 들어서는 건 어딜 가던 비슷하겠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생체칩은 뭐야, 미래냐. (이목이 집중되는 걸 알았는지 작게 소근거린다. 그러다가 헬멧이 금화를 꺼내자,) ...과거인가? (하고 다시 소근거린다.) 뭐 환전은 안 해도 괜찮아서 다행인가? ..사 준다면 받아는 먹겠지만. (열어준 문의 안으로 들어서며, 잡고 있던 당신한테 고개 까딱. 대충 목례인가보다...)
>>166 신더-하리마우
(지금 내가 보고 있는게 군인인가...? 용병? 일단 무기 자체는 권총이나 불법 개조한 소총은 아닌 것 같다. 뭐 하는 사람이야? ...말을 걸어야 하나. 확실히 이질적인 복장이라고 느끼는 중이다.) 이봐요, 거기. (양 손을 다 든 채로.) 현지인... 은 아닌 것 같고. 뭐 하는 사람이요? (마스크를 낀, 후드로 덮여 그늘진 얼굴의 청년이 대뚬 물었다.) -
178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4:14:05>>162 통통이-씨큐씨큐
그야, 모든게 사전적인 의미대로 돌아갈수는 없으니까. 친구가 서로 도우며 성장을 도모하는 관계라는건 책에서 봤어. 하지만 현실의 지식은 언제나 조금 다른 법이야. 세상이 그릇되게 행동한다면 어느새 책 속의 올바른 말들도 퇴색되고 마는거야. 나와 친구가 된다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오로지 내 편이 되어주어야 해. (어쩐지 콧물이 나올 것 같아. 감기인가? 얼굴을 가리자 눈물이 새어버렸다. 아 추해라. 못난짓을 하면 미움받는거 아닐까 몰라. 쉬어버린 목소리로 답했다.) 응... 나는 괜찮아. 죽어버린 건 어쩔 수 없으니까.
>>164 통통이-루나
에, 팔아버리는구나! 책에서도 본 적 없어! 굉장해! 우리우리, 보러 가자! 약쟁이도 보고 총포상도 보고, 슬럼가, 잔뜩 구경하자! 나 이런데 처음이란 말이야~ 보구싶어!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을 올려다보며 검은 눈을 간절히 반짝였다.)
>>163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안녕!!! (힘차게 달려오며 손을 흔든다. 뭐가 들뜨는지 환하게 웃고있다.) 있지있지, 여기 살아? 나 여기가 처음이라 지리를 전~혀 모르겠거든. 여기서 역 쪽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해? 그건 그렇구 너 나랑 친하게 안 지낼래? 오늘 내가 살아난 날이거든~ 기념비적인 날에 기적같은 만남! 완전 영화 아니냐구~ -
179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4:14:09>>174 드레이크
폭력반대?!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저게 평화적인 대화를 위한 물건은 아닐 것이라는 걸 직감한 소년은 총구가 자신을 가리키자 마자 외쳤다.) ....어, 대충 그런 거 같아서.. 동료인가 하고 말을 걸었는데 그 무서운 거 치워주면 안될까..? 우리 신사답게 신사답게! (가지고 있는 건 여기선 작동도 안되는 '수레바퀴'와 기타 짐들이 들어가있는 짐가방이 전부인 소년에게 당신의 그 무기는 위협이 너무하다!) -
180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4:17:24빌어먹을 세피라. 날 이딴곳에 끌고와! 죽여버리겠어.
(아래로 양갈래 묶은 검은 머리를 상체 앞으로 끌고온 세일러복의 소녀. 기분이 무척더러운것인지 소리를 질렀다.
그것에, 반응하듯 돈이 될거라 생각한 불량배한명이 칼을 들고 협박을 해왔다.)
내가 아무리 하찮은 인간으로 떨어졌어도 말이야. 이딴 쓰레기들하고 같은게 되기는 싫어.
(그것은 인간의 몸이 되었지만, 칼을 이리저리 가벼운 몸동작으로 피하고 남자의 낭심을 걷어찼다.)
메에하고 울기나 하세요. 인간.
(쓰러진 인간을 걷어차고 발로 머리를 질근 질근밟았다) -
181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4:17:36>>177
하리마우 - 신더
(불펍식 카빈을 들고 있던 와중, 청년이 나타나 질문을 해 오기에 자연스레 그쪽을 조준한다.) 소속을 밝힐 수는 없지만, 용병이자 조난자라고 해두겠습니다. 이곳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빛을 일부 반사하는 보호복 안면부와 그 안의 마스크로 인해 얼굴을 파악하기 힘들어, 오히려 위협적으로 보이는 남성은 청년을 계속 조준한 채로 묻는다.) -
182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4:20:20>>179 드레이크 - 운명의 수레바퀴
(소총의 총구를 완전히 내리고, 일단 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소년에게 묻는다.) 젠장. 차라리 현지인이었으면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을. 애송아. 우린 지금 싸우러 나왔다가 조난당한 판이야. 충고 하나 하자면, 이런 위험한 물건을 들고 있는 녀석에게 멋대로 말걸면 큰일 난다. -
183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4:22:13>>181 신더-하리마우
(총부리는 치워지질 않는구만, 하고 생각한다. 하긴, 그도 총이 있었다면 이런 행동 양식을 취했을 수도 있겠다.) 용병이자 조난자라니. 나는 일단... 용병은 아니고 그쪽이랑 똑같이 조난자. 아마. 여기 처음 왔고, 현지인 아니고, 그래서 여기에 대한 건 모름. 오케이? (그가 든 양 손 중에 하나가 오케이 표식을 그리는 듯 하다. 피차 얼굴을 가리고 있는 건가.) 평상복은 없나, 용병 나리. 눈에 띌 것 같은데. -
184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4:23:16>>177 신더
미래도 과거도 아냐 현재지
이건 채팅방에서 받은 거고
(주머니를 흔들어 보이며 대답한다 둘이 들어오자 사람들의 시선은 다시 자기것으로 돌아간다)
뭘 마실래? 차원이 다른지라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다만 추천이나 받을까
(가장자리에 있는 자리로 향하며 묻는다)
대충 와인 시키면 아무거나 나올까 와인은 있나... -
185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4:24:51>>178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무슨 소린지 알겠지만 좀 진정하자?! (수많은 말들 사이에서 상대가 전하려던 정보를 어떻게든 잡아낸 소년이 양손을 내밀고 내저으며 외쳤다) 나도 여기가 처음이고, 여기 사는 거 아니고, 역 쪽이 어딘지 모르겠고! 애초에 난 네가 누군지도 모르고!! ...저기 혹시 너 무슨 대화장소에 있지 않았어?
>>182 운명의 수레바퀴 - 드레이크
난 그 구멍이 날 노리기 전까지 그게 위험한 줄도 몰랐는걸... (소년은 조금 억울하다는 듯 중얼거렸다. 구멍이 들이밀어지고 나서야 저게 아 총과 비슷한 거구나..싶었지) 아무튼, 곤란한 상황이네 그거. 나도 일하러 가야하는데, 일이.. 이렇게... ...누군진 배려가 좀 부족한 거 아닐까 진짜! (괜히 화를 낸다) 아무튼 아저씨도 상황을 잘 모르겠네. -
186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4:25:31>>172 파이퍼 - ᕕ( ᐛ )ᕗ
(음, 이건 확실히 위험하다. 이 꼬마의 빛이 눈 앞의 파이퍼를 넘어 모니터 앞의 사서주까지 정화해 소멸시키려고 하는 것 같은, 치명적인 귀여움이다. 정말, 심장에 안 좋은걸.) 네, 정말 감사합니다 티콘 아가씨. 가문의 영광입니다. (가문 같은건 없지만 아무렴 어떤가, 으스대던 아이가 자신을 꼬옥 끌어안는다. 과장 좀 섞어서, 코피 터질 거 같은데) 우리 티콘이가 꼬옥 안아주니까 하나도 안 아프네. 다 나았다 다 나았어. (키 차이를 줄여야 하니까, 한쪽 무릎을 꿇어 앉으며 마주 포옹하려 한다)
응? 아냐아냐. 안 어겼어. 정말이야. 언니 믿지? (거짓말이다. 톡방만 보고 있었어도 싹 들통날 거짓말. 하지만 사람을 속여 넘기는건 능숙하니까. .... 왠지 눈 앞의 꼬마에게 통할 것 같지는 않지만)
>>173 파이퍼 - 펠리체
절차가 있건 없건 그런건 상관없다고 보는데. 약하면 뒈지는거고(그녀는 자신의 목을 엄지손가락으로 쓱 긋는 시늉을 하며 웃는다) 강하면 먹어치우고 살아남는거니까. (차원을 떠나라는 소리에는 그저 웃어 넘기다가, 뒤에 나오는 말엔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고 다시 턱을 괸다)
날 왜? 뭐하러? (이해가 안 간다는 표정) 아, 설마 그런 곳에서 이딴 식으로 살아서 불쌍해 보인다거나- 아니면 다른 차원에서는 어떻게 살지 궁금하다거나. 그런거 아니지? 그런 이유면 나 화낸다? (목소리도, 표정도, 태도도, 전혀 화를 내는 것 같진 않다) -
187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4:26:46>>183 하리마우 - 신더
여러가지에서 피차일반이군요. 이를 어쩐다. (아직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서 대화에 답한다. 그보다, 이러한 차원 도약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것인가? 아니면,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일어난 것인가?) 없습니다. 작전 중에 갑작스럽게 휩쓸려 온 것인데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
188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4:27:19>>180 크티알레프
어머, 카티아 씨. (힘없이 길을 걸어가던 소녀가 당신의 옆에 우뚝 멈춰섰다.) 카티아 씨도 끌려오셨나요? (소녀는 유에를 떠올렸다.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세피라다. 그러다 문득 소녀는 당신 앞에 고꾸라진 남성을 바라보았다.) 이건 또 어떤 간 큰 녀석일까요. (소녀는 주제도 모르고 덤빈 인간에게 잠깐 경멸의 눈초리를 보내었다.) -
189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4:30:53>>186
펠리체 - 파이퍼
난 법아닌 법으로 교수대에 사람을 올리는걸 했으니까. 결국 더 나약한 녀석이 모든걸 덤태기 씌어지고 죽였지.
(술을 홀짝이고는 말했다)
모든걸 체념한거같이 보였으니까. 꼭 나를 보는거같았거든. 세월로치자면 네가 선배겠지만.
언제까지고 이야기에서 묶여사는거에 너는 체념한거냐. L사에서 부터? 아니면 그전? 아니면 도서관이 생기고부터? -
190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4:31:13>>177 루나-신더
거참, 별거에 다 시비를 털고 앉았네. (귀찮은듯 인상을 살짝 찌뿌렸다.) 여기는 능력오 못 쓰니까 본인이라고 증명할 방법도 없고...애초에 머리색도 바뀐 마당에. (저 혼자 중얼거렸다.) 뭐, 어쨌거나 본인은 맞아.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178 루나-통통이
쓰읍, 안돼. 갈거면 언니는 안갈테니까 혜주 혼자 가. (단호하다.) 아까 전에도 돌아다녔다가 몇번이나 시비털렸는줄 알아? 언니는 귀찮아서 안 갈거야. -
191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4:32:21>>184 신더-택배기사
...하긴 그렇겠구만.(누군가의 미래는 누군가의 현재겠지 뭐, 하는 생각으로 머쓱한 채로 마저 들어가 본다. 주머니의 금화가 제법 눈에 띄는지 시선은 헬멧한테 가는 중이지만. 신원 파악 엿이나 먹으라는 이 청년의 복식도 대충 한 몫 하겠거니 생각하는 중이었다.) 대충, 흠... 나도 술은 잘 모르지만, 단 술을 좋아해서. 와인 좋아하면 와인 마시지 그래. 돈 내는 사람이 그 쪽이잖아. (헬멧 쓴 사람이 가장자리 쪽으로 향하자 그는 바로 옆자리를 자연스럽게 자기 자리로 택했다.) 술 잘 마시냐, 그러고 보니.
>>187 신더-하리마우
(경계하는 게 느껴진다. 이쪽도 딱히 경계를 풀고 느슨히 대할 생각은 없다. 무엇보다도 상대방은 총기를 가지고 있었고. 양 팔을 든 채의 청년은,) 일단 이런 건 처음 경험하는데. 그 쪽도 처음 경험하나. (한숨을 쉰다.) 뭐 피차 얻을 수 있는 정보 공유하는 게 최선이지 않나 싶은걸 나는. 옷은... 뭐 나도 당장 어떻게 해 줄 수는 없구만. 미안하게 됐어. -
192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4:32:52알렉세이 - 피피
..그런가. (구태여 더 말 얹지 않았다. 입 안이 쓰긴 했다.) 그러니까, 어, 혹시 세피라는 다 그러다고 생각할.. 까봐.. (물론 대다수 세피라들이 제정신은 아니지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꿍얼댄다.) 어... ...일단 아무데나 들어가볼래? 돈 있냐? (그리고 웃었다.) 왜, 귀엽잖냐.
클레리 - 펠리체
(어깨 으쓱인다.) 남의 인생인데 말이지, 뭐, 댁 알 바도 아니고. (가볍게 툭 던진다.) 그래서 갈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
알렉세이 - 사탕
어.. 그러니까 그 친구 입장에선, 갑자기 대화 상대가 뿅 사라진 거잖아..?? 뭔가 친구를.. 안심시켜줘야 하지 않을까? (어버법!)
냔냐 - ;
이잉, 그래도 남편이 되살려주니까 괜찮아. (괴상한 이야기를 태연히도 한다.) 으응... 나 광견병 안 걸렸는데.. (시무룩 한 체 한다. 눈은 웃고 있다. 미친놈이 확실하다.)(옆구리 아야!) 아야! (아야!) 너 나 왜 때려?!? 너 나 좋아해?!? 왜 때려?!? 나 남편 있다니까?!?
-
193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4:33:00>>185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그야, 나 다시 살아났는걸? 음~ 세상은 아름다워! 이렇게 좋은 날 너를 만나다니 분명 운명인거라구! 거기다 너도 여기가 처음이야? 완벽해! 우리는 천생연분인가봐. 이 참에 우정반지도 맞추고 같이 놀이동산도 가자! 에, 카톡방? 무슨 차원 카톡방이었나~ 혹시~ 너도 거기 있었구나! 데스티니! (운명이를 끌어안으려 하며) 너랑 나랑은 친구가 될 운명이구나! 이 참에 핸드폰 번호 교환하자! 아... 나 핸드폰 없다... (기분이 급감하며 시무룩해진다) -
194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4:33:34>>188
카티아 - 미스트
어머. 상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네요. 계약회수를 끝내고 돌아와 좀 쉬려는데 망할 세피라가 이런일을 벌였단 말이죠.
이 쓰레기는 내버려두고. 제가 낸 과제는 생각해봤나요?
(한번더 인간을 걷어 차버리고는 말했다. 어지간히도 성격이 안좋다) -
195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4:34:13>>185 드레이크 - 운명의 수레바퀴
가끔 이런 식으로 희한한 일이 벌어진다는데, 들어본 말로는 보통 휴양지나 해변 같은데에서 놀러 보내준다더니만... 칫, 재수 한번 옴붙었지. 왜 하필 이런 때에, 이런 곳인지 모르겠군. 우리도 뭐, 해변에서 바비큐 파티 같은거 좀 해보면 안되나? (감정이 격양될수록 억양이 확 묻어나는 투로 불평을 토해낸다.) 어찌됐든 이 근처 지리라도 파악해 두는게 급선무야. 그 와중에 여기에 대한 정보도 좀 알아두고. 나 외에 다른 분대원들과 각기 나뉘어져 탐사 중이니, 뭐라도 나오겠지. -
196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4:36:23>>190 신더-루나시
첫 대면이 충격적이면 그럴 만도 하지 않나 싶은데. (각목을 세워 지지대 삼아 대충 미적미적 껄렁껄렁 서 있다. 그러다가 능력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잠깐 탐지를 위한 뭔가라도 했고, 막힌 걸 확인한다. 시선은 물론 눈 앞의 사람한테 고정되어 있었지만. 작게 혀를 찬다. 이 쪽은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아는 사람이 외려 적을 테니까, 톡방에서라면 특히.) 뭐 머리색도 바뀌냐고. (농조다.) ...본인 인증 한 번. (포기.) 일단 그러면 말이지, 어디로 갈 셈인지 들어볼까? -
197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4:36:30>>192
펠리체 - 클레리
좋아 가지.
바카디 151이다.
(술집으로 먼저 나선것은 펠리체였다) -
198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4:38:27>>190 통통이-루나
히잉, 귀여운 혜주가 이렇게 부탁하는데? 혜주가 죽어버릴지도 모르는데? (구질구질하게 무릎 꿇고 울상짓는다) 나 다시 살아난 거란 말야.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 하고싶은건 다 하고 죽고싶어. 어떻게 살아났는지 모르니까 다시 죽어도 어쩔 수 없단 말야! -
199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4:46:38>>193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통통이
좀 진정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통통이의 드높은 텐션에 당황한 듯 소년이 말했다) 친구..까지는 괜찮은데 우리 서로 알아가는 순서를 좀 거치는 편이 좋을 거 같아! (말해두자면, 운명의 수레바퀴는 상대를 모른다! 이름도 모른다! 당연하다. 방금 만났는걸!) 일단 나는,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너는 누구야. 일단 자기소개 부터 좀 하자 우리!
>>195 <운명의 수레바퀴> - 드레이크
...여긴 한 눈에 봐도 좀 살벌해보이는 도시인데 말이야아... (휴양지로 보내주지 왜 이런 무서운 곳으로 보낸 것일까 소년은 순수한 의문이 생겼다. 짐가방에서 나이프라도 꺼내 들고 다니는 편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료들이랑 같이 온 거야? 그건 좀 부..럽지 않네... 빈구멍이 생기느니 혼자 오는 편이 낫지.. -
200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4:48:26>>194 카티아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죠. (이런 존재들이 한낱 인간으로 격하되다니! 소녀는 기가 찬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 그거 말씀이신가요? 일을 도와주는 사역마 같은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었네요. (소녀가 고민하며 말을 꺼냈다.) -
201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4:50:02>>138 알두인 - 채셔
필사적이구나. 내게 입맞춤당한 것이 그렇게도 싫더냐? (만족스러운 미소. 아마도 이렇게 애원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 것이겠지.) 그래. 칭찬해주도록 하마. (자신의 머리를 묶어올려 창백한 목덜미를 드러내고는) 상이다. 물어도 괜찮다.
>>147 레인 - 택배기사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나, 이미 전례가 있긴 합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저는 뒷골목이 익숙치 않아 조금 두렵군요... (살짝 중얼거린다.) 저는 레인. 톡방에서 레인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대의 이름을 물어도 되겠습니까?
>>152 파크 - 알사탕
캔디는 너무 칭찬에 후한 것 같아... 이렇게 너무 칭찬을 많이 해주면, 나 글러먹게 될지도 몰라? (장난스레 키득거린다.)
네가 있어서 내가 안심할 수 있어. 그리고.. 가끔 날 제지해주는 모습은 정말 믿음직스럽고. 이미 내게는 그래. (캔디의 손을 만지작거리다가, 한번 팔짱까지 시도해본다.)
>>157 햄찌 - 뺙뺙
엄살 아닌데! 정말 아픈데! (말하는 것과는 달리 파이퍼의 손길을 피하려는 기색은 없어보인다.) 으악. 사악해. 사악한 누님. 사악한 병아리. (우우. 하면서 농담스레 그녀에게 야유를 날린다.) 누나는 좋은 사람이니까 분명히 금방 생길걸. 두고봐. 내 말이 틀릴지. (싱긋 웃어보인다.)
>>158 레인 - 펠리체
으응... (턱이 들어올려진채 입맞춤을 받게되자, 잠시 눈을 감고있는다.) 정말. 소유권도, 주도권도 고집하시다니. 까다로우신 주인님이시네요. (입술을 떼며 살짝 키득거리다가, 펠리체에게 들이대며 얼굴을 가까이한다.) 그런 주인님의 요구에 응하는 것도 권속의 의무겠죠. 마음껏 그런 마음을 발휘해주시길. (귓가에 속삭이고는 펠리체의 귀를 살짝 깨무려 한다.)
>>170 파크 - 미스트
그건 다 방법이 있지롱. 검은 사용할 수 있으니까, 이걸로 찌르면 된다고. 게다가 멀리에서 던지면 들킬 일도 없고, 던지기는 나 꽤 잘하니까! (미스트를 향해 단검을 꺼내보인다. 평범한 철제 단검이라기에는 미묘하게 날카로운듯 했다.)
>>172 파크 - ᕕ( ᐛ )ᕗ
놀렸잖아, 이 도솔 꼬맹이. (도솔의 머리카락을 마구 쓰다듬으려 한다.) 아니, 안 알려줬으니 당연히 모르지? (아리송한 표정을 짓다가도, 바보라는 말에 당황한다.) 바보 아니거든! 왜 자꾸 바보라고 하는거야! 아냐! (틱틱거리는 도솔의 볼을 괜히 쿡 찔러보려 한다.) -
202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4:52:00>>191 하리마우 - 신더
저도 이런 수준의 차원적 왜곡은 처음입니다. 그저 다른 무언가가 나타나거나, 잠시 어딘가 다른 공간의 형상이 겹쳐 보이거나 하는 정도가 최고였습니다만... (잠시 장비를 확인한 뒤에, 카빈을 결속해둔다.) 문제 없습니다. 이 복장을 보고도 싸움을 건다면 오히려 상대가 멍청하다는 것만 확인하는 셈이 되지요. 불필요한 교전은 당연히 피하고 싶긴 합니다만.
>>199 드레이크 - 운명의 수레바퀴
꺼내 둬. 그리고 앞으로 내보이지 말고, 뽑기 편하고 숨기기도 좋게 허리춤이나 허벅지 정도에 결합해두고. (물고만 있던 시가에 불을 붙이려다가 아, 하고서는) 담배 좀 피워도 될까? 이런 때일수록 이렇게 한대 안 피우면 허전해서 말이지. (동료들과 같이 왔냐는 말에) 난 차라리 이게 나은거 같군. 다들 각자 상황을 조사하고, 물자라도 조달할 수 있을테니. 원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법이다. 특히나 전장에서는 더더욱. -
203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4:57:10>>191 신더
그럼 단 와인으로 아무거나 부탁해요 거스름돈은 필요없습니다
(주인인지 알바인지 컵을 닦고 있는 사람한테 금화를 내민다 그 사람은 이상하게 보긴 하지만 일단 금화를 받아들고 만지작거리다 진짜라고 판단하고는 수건을 내려놓고 술이 있는 쪽으로 간다)
그럭저럭? 숙취로 고생할 정도론 안마셔봐서 그럼 너는?
(마실 준비를 하는지 헬멧을 벗고 옆의자에 내려놓는다 헬멧아래의 표정은 담담하다 이 모든 상황에 그다지 관심없어 보인다)
그리고보니 아까 먼치킨에대해 말하려다 만 게 있었지
(아까 그 사람이 술을 골랐는지 잔 두개와 함께 내온다 안주로 할만한 짭짤한 과자와 함께)
#술에 대해 잘몰라서 대충 10도정도의 달달한 레드와인이라고 치죠 -
204 펠리체,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4:57:25>>200
카티아 - 미스트
한번찢어놓는걸로는 부족해요 시간을 36순 되돌려 찢어버릴거에요.
흠.. 라이카라는 아이가 있었죠? 불러볼까요. 이 지긋지긋한 상황이 끝난다면 말이죠.
>>201
펠리체 - 레인
흥. 네 주제를 알필요는 있어. 이렇게 유혹해오면 말이지.
(기고만장한척을 하며 펠리체가 귀를 깨무는걸 못알아차렸다 뒤늦게 알았다.)
히얏. 읏.. 뭐.. 뭐하는거야. 윽.. 이렇게까지 할거야?
(펠리체의 시선은 레인의 목덜미로 향했다) -
205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5:03:21>>202 <운명의 수레바퀴> - 드레이크
내가 말로 했던가? (독심술인가 아니면 나도 모르는 새에 말을 했는가.. 아무튼 소년은 고개를 끄덕이고 짐가방을 열었다. 그 안에는 어림잡아도 열댓개 정도 되어보이는 나이프가 단정히 정리되어 있었다. 그것들을 몇개 꺼내서는 옷과 좀 널널한 멜빵바지의 틈새라던가, 옷속이라던가, 이곳저곳에 티나지 않게 집어 넣었다.) 그건 부럽..긴 한데. 안그래도 일곱명이서 나라 두 개를 도는데 빠지는 건 나 한 명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몸을 이리저리 돌리며 나이프를 숨긴 것이 불편하지 않은지 확인하며 소년이 말했다) -
206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5:04:58>>202 신더-하리마우
(눈 앞의 용병은 이런 차원적 왜곡 자체는 많이 겪은 모양이었다. 단지 이번 일은 대규모로 이뤄졌다는 점인가.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입장에선 짧은 정보여도 생소했기에, 차곡차곡 머리에 새겨넣었다.) ...잠깐, 그 말은 그러니까, 다른 차원에서 왔다는 거고. (이거 어디서 많이 겪어 본...?) 나도 일단 여기랑 다른 차원에서 왔고. 그리고... 보아 하니 여긴 무법지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그리고 용병의 복장을 살핀다. 음, 진짜 덤비면 골로 가겠군!) 그래서 난 팔을 내려도 되는걸까 안 되는 걸까. 교전할 생각 없어, 난 총 없다고.
>>203 신더-택배기사
(오, 취향 존중. 가볍게 엄지 척! 해준다. 거스름돈에 태클 걸고 싶지만 그냥 에이 됐다, 싶어하는 중이다.) 잘 마시나 보네, 나는 음, 상대한테 맞춰서 마시는 정도? (맨얼굴이다. 굉장히 담담해 보이는 표정을 보고 경계심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일단 여기까지 따라온 이상 경계심이 였던 것이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도 마스크를 대충 입 아래로 내린다. 후드는 끝내 자리를 지키고 있었으나.) 아, 먼치킨 그거. 뭐 어디까지 하다 말았더라. 잠깐 눈팅하다가 신들의 대화를 봤었지. 새벽 정도였나... 근데 그게 왜? -
207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5:05:13>>196 루나-신더
그런가? (갸웃한다.) 원한다면 나중에 사진이라도 보내서 나 맞아요~ 해줄 수도 있는데. 해줘? (샐쭉 웃는다.) 나? 흐음...딱히 어디로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나만 온 게 아니라 다른 톡방 사람들도 온 것같길래 찾아볼까 싶어서 돌아다니고는 있었다만. (배트를 살짝씩 돌리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198 루나-통통이
응, 안돼. (단호하게 이야기하다가 이내 나긋나긋하게 말투를 바꿨다.) 그러면 혜주는- 언니가 실수로 총 맞아서 죽어버려도 상관없어? 차원이 달라서 그렇게되면 영영 귀신으로도 못 만날 수도 있는건데. (눈썹을 축 늘어뜨리고 말하는 것이 퍽 처연해보인다.) -
208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5:05:28>>201 레인
익숙하지 않은게 좋은거지 뒷골목이 좋은 환경은 아니니까
(전례가 있다는 말에 같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럴 만한 곳이긴 했다고)
레인이면 최근에 흡혈귀의 권속이 된 신부?
여기서 보게 될줄은 몰랐네 나는 택배기사라는 닉네임이야 이름은...일단 지금은 셀리아 허니버드이긴 하지
꽃은 잘있어?
(헬멧을 벗어 옆에 끼고 아주 살짝 미소를 짓으며 말한다) -
209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5:05:46>>201 파크
흐음, 괜찮네요. (소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이제 어디 가서 혼자 다니는 그런 어중이떠중이를 찾아야 할까요. (소녀는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는 듯 고민했다.) 대부분의 양아치 녀석들은 단체로 몰려다닐 텐데.
>>204 카티아
라이카요? 아아. (소녀는 뒤늦게 그 이름을 다시 회상해내었다.) 나쁘지 않네요. 여기서 나갈 수만 있으면 완벽할 텐데. (소녀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제 어쩌실 건가요? -
210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5:05:47>>199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아 좋아좋아. 이름 모르는 친구라니 이상하지~ 나는~ 아, 닉네임 말하는 거야? 나는 통통이, 나혜주야! 혜주야, 라고 불러줘♡ (브이자를 얼굴 옆에 대면서 윙크했다) -
211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5:06:15>>205 드레이크 - 운명의 수레바퀴
나라가 얼마나 크고, 이동수단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쩔 수 없지. 가능한 빨리 돌아가서 임무를 재개하는 수 밖에. 아마 통신책을 잃은 상황에서 내 휘하 팀원들도 꽤나 고생을 하고 있을테니까 말이야. (시가에 불을 붙이고, 한 모금 빨아들인 뒤 퍼런 연기를 내뱉는다.) 젠장할. 또 그리 생각하니 한시가 급하구만. -
212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5:08:40>>189 파이퍼 - 펠리체
(법 아닌 법이라. 손가락의 규율 같은 거려나. 잔에 담긴 액체를 홀짝이며 말을 듣다가, 흠. 하고 입을 연다) 뭐, 내가 생각한거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네. 정확하게 따지면 L사.. 팀장 되고 나서부터겠지? 그래도 뒷골목에서 구르던 때는 치고 올라갈때마다 쾌감이라도 있었으니까. 묶여 있다는 느낌도 안 들었고. 뭐 애초에 그런거 다 떠나서 우리가 무한 뺑뺑이 친다는건 도서관 사서 될때 처음 알았었으니까. 관리직 때는 몰랐었거든. 눈치는 좀 까고 있었지만. (눈치랑 별개로 이미 알고 있던것 같은 녀석들도 있지만. 이 이야기는 구태여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며 잔을 내려놓는다)
근데 있잖냐. (그녀는 빈 잔에 술을 다시 따르며 말한다) 너가 날 보기에 체념한거같이 보였고, 실제로 내가 그랬어도. 너가 굳이 참견할 건 아니라고 보는데. (펠리체를 빤히 쳐다본다) 솔직하게 말해서. 너랑 1도 상관 없잖냐. 안 그래? 난 딱히 톡방에다가 나 좀 이 이야기에서 풀어달라고 한 적도 없고 말이지. (아, 화내는건 아냐 이거. 그녀는 눈을 가늘게 접으며 웃는다)
>>192 피피쟝 - 알렉세이
그렇지 뭐. (이 쪽도 이런 주제로 더 이야기를 잇기 싫은건 마찬가지였으니까. 불행 자랑하는 건 취향이 아니다) 톡방에서 정신나간 세피라 이야기 몇번 보긴 했어도, 적어도 의사쌤이 그런 세피라가 아닌건 아니까. 너무 쭈글해지진 말라고. 내가 무안하잖냐 (어깨를 가볍게 톡 친다) 그래, 아무곳이나 들어가보자. 돈.. 돈은 없는데. 우리 차원 화폐는 있어도. 잠깐만, 한번 주머니 뒤져본다. (주머니를 뒤지다 말고 귀엽다는 말에 째릿. 쳐다보며) 안 귀여워. 하나도 안 귀여워. 약속한게 있으니까 부르게 해 주는 거야. (궁시렁거리며 주머니를 뒤진 결과.. 구석에 처박혀 있던 걸로 추정되는 금화 한개 발견!) 올 ㅋ 돈 찾음(빵-긋) 못찾았으면 이 곳 주민 삥이나 뜯으려 했는데.
>>201 삐약뺙 - 푸딩햄
그 아픔이 내 너에 대한 애정도다. 햄스터 꼬맹아! (이번에는 볼 대신 머리다! 쓰담쓰담쓰담) 그래, 내가 사악한 누님에 사악한 병아리다. 나중에는 사악한 닭이 되어서 치킨으로 이 세상을 지배할 야망을 품고있지. 하하하하! (농담에는 농담으로 받아치기. 이어진 말에 감격한 표정으로) 우리 꼬맹이가 이렇게 어른스러워졌어요. 저런 말도 다 해주고.. 이 누님은 감격했단다...(얼굴을 가리고 우는 척을 한다)
#뭔가 몬가 길어졌다능.. 파이퍼 말이 너무 심하면 책을 파이퍼한테 던져주세요..! 그리고 길이 굳이 안맞추셔도 됩니다 (꾸벅 -
213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5:09:21>>207 신더-루나시
그렇다만? (이 청년의 어이없음이 증가한 듯 하다.) 아니 됐어. (손짓으로 설레설레 하는 걸 보면 원하지도 않는 모양이었다. 음, 확실히 정황상 이 눈 앞의 사람이 말한 것처럼 다른 톡방 사람들도 왔을 가능성이 컸다. 그로서는 딱히 달가운 일은 아니었다. 얼굴 공개를 그리 좋아하진 않으니까.) 그러면 뭐... 길거리에서 미적거릴 수는 없으니 어디 쉴 만한 곳이라도 찾는다던가. 아니면 아예 나갈 방법? -
214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5:11:28>>207 통통이-루나
아앗! 안돼! 영영 사라지면 안돼... (루나의 다릴 붙잡고 울상으로 올려다본다) 혜주랑 영원히 친구해줘야해... 가지마... 그럼, 그러면 나중에 나랑 다시 만나면 아이스크림 꼭 먹어주기다? 동네 구경도 하고 신기한 것도 보러가고, 남들처럼 재밌게 놀아주기다? -
215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5:12:23>>206 신더
(엄지 척에 살짝 혼란스러워 하다가 나온 와인을 과거에 언젠가 배웠던 따르는 법대로 따라주고 내민다)
여기있어
내가 잘마시는 건 몸에 따라 다르긴 하지
(후드를 내리지 않는 것에 지적하지는 않는다 자기 자유니까 얼굴이 궁금한것도 아니고 복슬복슬한게 아닌 이상)
아니 아까 말하다 말았으니까
지금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는 이상 대화할 만한 주제가 그 채팅방밖에 없기도하고
(짭짤한 과자 하나를 깨문다) -
216 B&S (2940267E+5) 2020. 7. 21. 오후 5:12:57>>206 하리마우 - 신더
손을 내리셔도 좋습니다. (말하는 것을 잊었다는 눈치다. 아마 자연스레 총을 결속해 두는 순간 내릴거라 생각했겠지.) 예. 어느새인가부터 차원적인 불안정이 몇몇 차원적 오염 요소가 높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기는 했었습니다. 허나 이건... 오염보다는 일부러 우리를 이곳으로 소환한것에 가까워 보이는군요. (그리고 무법지대라는 말에 스스로의 머리를 한번 짚었다가, 다시 손을 뗀다.) 그렇다면 제 행색을 보고도 덤비는 이들이 많겠군요. 그들은 이런거라도 운좋게 빼앗지 않으면, 다음날을 보장할 수가 없으니. 가슴아픈 일입니다. -
217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5:14:23>>210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통통이.
그러는 쪽이 서로 알아듣기 쉽잖아! (그리고 닉네임 뿐만이 아니기도 하고) 그렇구나...아가씨. (통통이란 이름을 들어본 적 있다. 그 대화장소에 오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본 이름이라 기억에 남았다. 사람을 먹는다던가. 그렇게 생각하니 괜히, 조금 거리를 두고 싶어졌다. 그랬기에 소년은 웃는 낯 그래도 아가씨란 호칭으로 나혜주를 불렀다)
>>211 <운명의 수레바퀴> - 드레이크
음, 대륙을 나라 두개서 나눠먹고 있으니까 크지..않을까? (다른 나라를 모르는 소년의 입장으로는 나라의 크기를 가늠하기 좀 힘들다) 그 쪽도 급해 보이네! 돌아갈 방법을 구하지 못하면 곤란한건, 피차 마찬가지구나. (누가 안 그렇겠냐만은, 소년은 곤란하다는 듯 쓰고있는 고글을 매만졌다.) 담배 연기가 파란 건 처음보네. (문득, 드레이크의 담배연기를 보고 소년이 말했다)
-
218 펠리체,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5:18:51>>209
카티아 - 미스트
상사되는 자로서, 포상을 내려야한다면 무엇을 원하는지 정도는 파악하는게 좋잖아요?
뭐 여기까지 예측했다기보단 원했다면 줄려는 리스트에 있었을뿐이랍니다.
(어떻게 할거냐는 미스트의 말에 카티아는 한숨을 내쉴뿐이다)
어떻할까요? 총이라도 구해서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릴까요?
>>212
펠리체 - 파이퍼
그 세계는 뒤틀려있어. 뒤틀림의 문제가 아니라. 말그대로 뒤틀려있다고. 내가 살아온 세계보다도 잔혹한 곳이라고.
어떻게 보면 내가 말하는건 오지랖이지. 다른 세계선에서 네가 네 동료를 포함한다면 벗어날거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그냥 꺼내주고싶었다.
(그게 내가 의미없이 하는 일중 하나니까. 취미라고 해야하나. 라며 기분나쁘냐고 묻는다.)
상관이 없어도 나는 몇번인가 그랬었지. 이 톡방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이기전에도.
뭐 비난하고싶다면 비난해. -
219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5:21:26>>217 통통이(나혜주)-운명의 수레바퀴
혜주! 혜주혜주혜주~ 혜주라고 불러줘~! 혜주는 친구랑 이름 부르는거 소원이었단 말이야! 루수스는 외국인이야? 아, 내가 외국인인 쪽인가? 그럼 혜주 외국어 잘하네! 랄까, 어떻게 외국어를 할 수 있지?! 나 여기 지리도 모르는데! 어쨌든~ 둘 다 모르니까 역 이라던가 알아보자. 자아, (손을 펼쳐 건냈다. 루수스의 거리낌은 눈치 못 채는 것일까, 모른 척 하는 것일까.) -
220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5:23:49>>215 신더-택배기사
(따라준 와인을 그의 성격치고 담담히 받는다.) 땡큐. (향 맡고 그런 건 잘 모르겠고, 일단 마실까 하다가,) 만난 기념 건배라도 할래? (잔을 들고서 눈 앞의 사람한테 말한다. 뭐... 일단 당신 이야기를 들은 그가 워, 하고 반응한 건 둘째 치자.) 그러니까 죽고 몸이 바뀌고 그런 건가. (그가 대충 끼워맞춘 대로 말했다.) 음, 하긴 톡방이 연결고리긴 하지. (그리고 그는 그 스스로에 대한 걸 말할 생각은 없기도 했고. 이... 불신의... 청년...) 사실 나는 그런 먼치킨들 보고도 별 생각은 안 들어. 어차피 다른 차원이기도 하고. 지금 일어난 일의 원흉이 된다면 모를까.
>>216 신더-하리마우
(용병의 말에 그는 손을 천천히 내렸다.) 고맙구만. (뭐, 확답이 필요한 것이었다. 언제 다시 총부리가 올라갈 지 모르겠거니 하고 그는 생각했다.) 차원적 오염이라. 높은 위험이 뒤따라 보이는데. 뭐 이번 일이... 진짜 누가 소환한 것 같다는 바엔 동의해. (확실히 그렇다.) 게다가 내 차원은 그런 일이 안 일어나니까. (그리고 잠깐 머뭇거렸다가,) ...그 카톡방 빼면? (넌지시 무슨 암호 묻는 마냥 말한다.) 그렇지, 뜯어내는 데 성공하면 하는 생각으로 아마. 이런 곳은 어쩌다가 생겼대. (하며 혀를 찬다.) 용병 치곤 마음씨 좋구만. -
221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5:25:02클레리 - 펠리체
그건 또 뭐야. (중세인! 중세인! 펠리체 뒤 따른다.) 여기 말이야, 은근히 살기 좋은 것 같지 않아?
채셔 - 알두인
응, 무서웠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그리고 그 다음에는... 상반된 감정이 서로 다투다가, 결국 희열이 공포를 이긴다. 알두인의 목덜미를 물어뜯었다. 서늘한 체향을 한 움큼 삼키고, 그 아래 근육은 달콤하고, 연인의 키스마크라기엔 결이 다르다. 되려 시체를 뜯어먹는 늑대에 가깝지 않은가. 감격에 끙끙대는 소리를 낸다. 미친 것이 틀림없지.)
알렉세이 - 피피쟝!
(어깨 툭 치는 것에 씩 웃는다.) 그래, 말이라도 그렇게 해줘서 고맙다야. (금화 보고 박수!) 뭐, 어디 봐둔 데 있어, 삐약아? 아니... 귀여운 호칭이잖아, 삐약이. 그렇지, 삐약아? (누가 봐도 약올리고 있다. 그리고 이 쪽도 주머니 뒤적거리다가.. 저런. 이 쪽은 빈털터리다.) ...빌붙어도 되..나. 나중에 돌아가면 갚을게. (찌글키위새다. 찌글찌글하다. 그리고 가난하다. 찌글.) ..... (삥 뜯는단 말에 별 말 붙이지 않는다. 니가.. 한 대 맞지 않을까..? 대사 치려다가 삐약이의 직업 생각난 탓이다.) -
222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5:25:19>>213 루나-신더
나갈 방법은 애초에 글렀을 걸. 또 저어...높으신 분들 유희라던가 그런거라서, 아마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 되돌아갈 확률이 높아. 차라리 어디 쉴데라도 찾아보는 편이 나을걸. (짬이 있어서 그런건지 뭔지, 익숙하게 말을 한다.)
>>214 루나-통통이
(자신을 붙잡은 당신을 내려다보다가, 상냥하게 웃고는 당신을 안아주려 했다.) 그래, 여기는 말고 좀 더 안전한 곳에서 만나면 아이스크림도 사줄게. 신기한 건...위험한 건 빼고, 그럼것만 아니라면야. -
223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5:28:36>>222 신더-루나시
(처음 이런 걸 겪은 그와 다르게 왠지 모를 짬에서 느껴지는 바이브 스러운 게 느껴졌다.)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나본데. (각목에 여전히 대충 기대고 있는 껄렁한 자세였다.) 높으신 분들 유희라니 그건 빡치는구만. 그래도 시간 지나면 돌아간다니 그으으건 뭐... (혀를 찼다. 그럼 뭘 한담. 외곽 가볼까.) 외곽 쪽은 조용할려나. 원래 이런 덴 바깥쪽으로 갈수록 빈 집 있고 그렇더만. -
224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5:33:15>>223 루나-신더
뭐....전에도 이렇게 모인 적 많았거든. 바닷가라던지? (어깨를 으쓱이며 가볍게 답했다.) 그렇다고 평소에까지 이렇게 험악한 곳에 오는 일은 적지. (당신의 말에 고개를 갸웃했다.) 글쎄...나도 말 몇마디 들은 게 다라서 잘은 모르겠네. 어쩌면? 아닐 수도 있고. -
225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5:33:39>>218 카티아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그럼 그 아이는 제 사역마로써 다시 태어나게 되는 걸까요? (은근히 기뻐하는 목소리다.) 그거 재밌겠네요. (소녀는 킥킥 웃었다.) 어차피 여기도 본래 차원의 원본은 아닌 것 같으니, 난장판을 좀 만들어둬도 괜찮겠죠. -
226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5:34:31>>222 통통이-루나
(안아주는 품이 다정해서 어쩐지 울컥한다) 으응... 꼭 약속이다? 어디든 즐거운 곳에서 다시 만나자. 내 차원에는 태어나기 싫지만, 언니가 있다면 어디든 좋아... 언니는 무슨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이름도 물어보질 않았네... 다시 만나면 이번에도 내가 먼저 부를게. 달려가서 기분좋게 인사할게. -
227 펠리체,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5:34:50>>221
펠리체 - 클레리
헛소리하고 있네. 정신못차리지? 머리에 아까 그런거 맞아봐야 정신차릴래?
너 가문있을때 훈련받아봤냐? -
228 펠리체,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5:37:52>>225
카티아 - 미스트
그럼요. 다만 원상태라면 조금 우리를 경계한다거나 그런 일이 있기때문에 오래된 옛것으로 격을 올려야겠지만요.
(동물들이 자신들을 보면 얼마나 경계하는지를 떠올리는것이 좋았다.)
아마 그경우에는 좀 사나워질지도 몰라요. 그건 이해해주셨으면 하네요. -
229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5:38:20>>220 신더
좋아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며
(그냥 마시려하다가 신더가 든 잔을 살짝 소리나게 친다)
간단하게 말하면 그런거지 간단하게 말하지 않아도 동일한가?
(와인울 그대로 홀짝이며 말한다 주변에 사람이 없기에 말하는데 거리낌이 없다 있어도 거리낌 없었겠지민)
나도 그다지 관심은 없는데 어째선지 미묘하게 싫은 기분이 들어서 말야
같이 휘말리고 있으면 재밌겠네 가지고 있던 총이 사라진 걸 보면 뭔가 장치가 있는 것같던데 -
230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5:39:08>>224 신더-루나시
(아, 그 바닷가.) 근데 그건 나가는 것도 있지 않았냐. 기억 조작인가. 안 갔지만. (결국 그는 그의 차원에서 바다에 내리꽂힐 일이 생기긴 했더랬다.) 바닷가랑 이런 곳이라니 꽤 극단적인데... 높으신 분들 취향이란... 애초에 그 높으신 분들도 누군데? (대충 짐작은 가지만서도, 그러니까 톡방에는 신이라고 하는 이들이 제법 있었으니까.) 상황 더 살펴보는 것도 좋겠지. 영화 같은데 보면 세력 싸움도 하더라. 이런... 곳에서? 아마. -
231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5:39:26>>218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통통이.
아가씨. (혜주라고 불러다는 통통이의 부탁을 무시한 채 소년은 그저 꿋꿋이 아가씨라고 불렀다. 다소 정중하다고 보일 정도지만, 그다지 경의같은 건 없었다) 여기 입장에서 보면 우리 둘 다 외국인이겠지? (소년이 생글거리며 말했다.) 음, 나는 역 보다는 다른 곳을 찾아볼까 하는데! 그러니까, 자아? (소년은 두어걸음 물러서서 거리를 벌렸다) 여기서 함께 행동하기 보다는 나누어지는 편이 효율적일거야! -
232 사서 파이퍼 (688742E+52) 2020. 7. 21. 오후 5:42:23>>218 파이퍼 - 펠리체
우리 차원 뒤틀린거 모르는 사람 우리 차원에 없을껄. 뒷골목, 외곽, 둥지, 날개, 머리, 어느 곳에 소속된 사람이건 말이지~. (의자에 기대며 말 끝을 늘린다. 매우 당연한 것을 말해서, 아무런 감흥도 없는 목소리)
오지랖 맞아 그거, 본인도 잘 아네. 아무 의미 없이 취미처럼 하는 일. 참 보람차시겠네요. (기분나쁘냐는 말에, 건성반 비아냥 반으로 대답하며 술잔을 비스듬히 기울인다) 비난은 뭔 비난.. 그냥 어이없어서 한 소리지 비난할 생각은 없거든. (누굴 인성 나쁜 사람으로 보냐고, 투덜거린다)
내가 할 말은 그거지, 나한테선 손 떼라고. 어차피 도서관에서의 계약은 끝이 있는 계약이니까.
>>221 핍피쨩! - 의사쌤!
아 뭐야, 난 거의 진심으로 한 말이였는데 (ㅡ3ㅡ 하며 입을 삐쭉 내민다) 그리고 안-귀-여-워(단호) 자꾸 그러면 좋은 세피라 취소한다. 나쁜 세피라, 반 불멸자 놀려먹는 사악한 세피라. 이렇게 연약하고 귀여운 병아리를 놀리다니. 나빠 증말. (홱 고개를 돌린다. 삐진 척. 아니, 진짜 삐졌나?) 안 갚아도 되는데. 고양이 인형들 많이 만들어 줬잖아. 그거 보답이라고 생각하셔요. (어디 들어가 있을 곳 없나, 두리번거린다.) 마땅한 곳이 없는데.. 좀 더 걸어봐야 하나. -
233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5:44:54>>229 신더-택배기사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며, 건배, 짠! (킥킥거리는 청년이었다. 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자 술 사줘서 고맙다, 하고서는 와인을 홀짝거린다.) 너무 간단하게 굉장한 상태구만. (한 입 삼킨 뒤 눈 앞의... 죽었다 살아났다 한 사람을 본다. 기가 차다는 게 말투에서나 입모양에서나 좀 느껴질 수도 있겠다.) 어쩌다가 까지 물어보면 실례인가? (여유로운 톤이었다.) 다른 차원이긴 하지만, 뭐... 다른 차원에 있는 사람들 중 가치관 안 맞는다 싶은 사람 있으면 그런 감상이 들곤 하지. 비슷하려나. (어깨를 으쓱인다. 다르면 어쩔 수 없고, 하고 덧붙이기도 하고.) 허어, 총이 사라진 건 좀 그렇구만. 선 넘었어, 이 일을 꾸민 사람이던 뭐던간에. 돌아가면 다시 돌려주겠지? (중얼거린다.) -
234 펠리체,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5:47:27>>232
펠리체 - 파이퍼
나는 그것보다도 편한세계에서 편한 지위를 가지고도 지긋지긋하다고 도망쳐버렸지.
너는 인간으로서 강하네. 마음가짐이 말이야. 그건 체념이 아니야. 너는 살아가고 있으니까.
(한잔을 더 따르고 펠리체는 한모금을 마셨다)
깨끗하게 내가 너한테 가졌던 감정은 오지랖이었다고 정리할수있어서 다행이네.
끝이 너한테 좋은 결과로 다가오고 새로운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
235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5:51:34>>231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혜주, 음 그러고 보면 루수스도 여기 지리를 모른댔지? 혜주야 살아난거지만, 루수스는 여기 어떻게 온 거야? 에~ (두 걸음 멀어지는 그에게 질린 표정을 짓더니, 다시 두 발자국 붙어선) 자아, 그럼 혜주도 같이 찾아줄게. 길을 모를때는 흩어지는거 아니랬어. 책에서 읽은 적 있어. 아, 그리고 미로에서 나갈때는 벽을 짚고 나가는 거랬어. 도움이 되려나? (고개를 기울이며 웃었다. 분위기라도 바꾸고 싶은 거려나?) -
236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6:01:35>>228 카티아
오래된 옛것이라! 그 녀석, 완전히 출세했네요. (소녀는 빙긋 웃었다. 생전의 소녀라면 그것이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사나워도 잘 길들이면 충분히 쓸 만한 사역마가 되겠죠. 그 녀석과 다시 만날 날이 정말 기대되네요. (그러더니 소녀는 갑자기 표정을 굳혔다.) 일단 이 빌어먹을 곳에서 나가야 되겠지만요. -
237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6:01:57>>233 신더
종족 특성일테니까 대단한건 없지
안그러던 인간이 그랬으면 신기했겠지만
실례는 아니야 말그대로 종족 특성...사실 이게 맞는지도 몰라 기억이 없으니 알 수가 있어야지
(가벼운 짜증이 섞인 말투이다)
가치관이 안맞는 걸까 지금까지 많은 가치관을 만나보았지만 별생각 안들던데 격이 달라서 그런걸까
(자신도 모르겠다는 듯 어깨를 으쓱인다)
돌려주겠지 안돌려줘도 다시 사면 되지만 혹시나 차도 사라진거라면...진짜 짤리겠네...이니 그 이상인가
(골치 아픈 표정으로 중얼거리지만 바로 회복되고는 다시 와인을 마신다) -
238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6:05:30>>235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나? 는, 글쎼. 눈치채고 보니까 여기여서 말이야! (소년은 자신도 잘 모르겠다는 듯 말했다. 정말 어느 순간, 갑자기 이 곳에 와있게 되어서 소년도 당황스러웠었다) 괜찮아 아가씨! 나는 혼자 다니는 게 익숙한 사람이거든! (당당하게 허리에 손을 얹고 자랑스럽다는 듯 말한다. 사실이긴 하다. 그는 두 나라를 혼자서 돌아다니는 일을 하고 있었다. 동료의 도움을 받긴 하지만 길을 해메는 것도 익숙하다면 익숙했다) 그 팁은 의미 없을 거 같아 아가씨. 여기는 미로가 아니라 도시인걸? -
239 펠리체,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6:05:54>>236
카티아 - 미스트
저는 저희 존재들한테는 좋은 존재가 되고싶으니까요. 특히나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면. 그러니 당신이 살아갈 끝없는 일에서는 저는 당신을 도울이유가 충만하죠.
그러니 이번 포상은 이렇게 해드릴게요.
(애써 거치적거려 잊고있는 이야기를 하자 머리에 심지가 켜진듯)
아 -검열-같은 세피라. 죽여버릴거야. -
240 넛케주네 애들 (9797878E+5) 2020. 7. 21. 오후 6:13:44
nutcase
(그러니까, 묘한 느낌이었다. 예전의 엘레베이터 괴담을 기억하는가? 분명 동일한 세계지만 '어딘가'다른 느낌이라고. 그런 느낌을 막 받은차에 손위로 쪽지가 하나 떨어졌다. 뭔가 난해한 말투로 상황 설명이 적혀있는 쪽지는 '그으래도 너희는 쪼까 헷갈릴만 하니까 유에쨩이 친절을 베풀어봤어♡'라는 말로 끝나있었다.)
(사내는 쪽지를 구겨 있는힘껏 던져버렸다.)
#include <stdio.h>
(전문 동일. 아 편하다)
(청년의 문제는, 그러니까. 톡방 인원들을 마주치고싶지는 않다는것, 그리고 하필이면 밖에 있었다는것이었다.)
...돌아가서 박혀있어야겠네.
(그래서 청년은 후드를 더 깊게 눌러쓰며 걷는 속도를 올렸다.)
모르가나
(첫째. 마법이 쓰여지지 않는다.
둘째. 그 탓인지 오래도록 '마법'에 물들어 변질되었던 모습이 돌아왔다. 소녀또한 잊고있던,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는것이다. 달빛노랑색의 눈동자는 흑고동색으로 덜아왔으며, 피부또한 동양인의 그것이 되었다. 그렇기에 소녀는 산뜻한 기분으로 당신에게 이렇게 물을 수 있었겠지.)
저기, 중앙쪽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려나?
(안전면은 글쎄, 6000년 가까이 산 소녀는 이런곳이 처음은 아니었기에.) -
241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6:16:43>>237 신더-택배기사
(종족 특성이라니, 다른 차원 이야기는 안 그러려 해도 결국 신기해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러다가 기억이 없다는 말에,) 기억이 없어? 뭐... (짜증 섞인 말투라서 더 캐묻진 않으려는지 흐음, 하고서는 와인을 한 입 마신다.) 포용력 좋구만 그 부분은. 가치관이라던가. 격... 그런가. 뭐 인간에서 신 된 사람도 있다더만. (중얼거린다. 그로서는 딱히 격 같은 걸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모양이었다.) 아, 그 뭐냐 좁다고 한 차였나. (하긴 그런 건 주로 회사 차일 것이다.) 승진 어쩌구를 물을려고 했더니 당장 퇴사 걱정할 일이 생겼구만. (안주로 나온 짭짤한 과자도 한 입.) -
242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6:19:01>>240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소녀가 말을 건 것은 금색 머리에 노란 눈을 한 소년이었다.) 응? (소년은 자신에게 질문하는 소녀에 당황했다. 자신이 그만큼 이 도시에 익숙해 보인다면 다행이지만.. 왠지 그런 것 같진 않고.) 미안! 나도 방금 온 사람이라 잘 모르겠네! (아무튼 소년은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도시의 구조도 모르는 사람이 도시의 중앙을 알 리가 만무했다) -
243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6:20:19>>238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오호, 그건 좀 신기한데? 옛말로는 귀신에 홀렸다고 한대! 그리고 혜주야. 나는 혼자 다니는게 싫으니까 같이 다닐게. 혼자는 쓸쓸하고, 기분 나쁘거든! (미간을 억지로 찌푸렸다 금새 폈다.) 길을 잃었을 때의 팁이라면 위치를 표시하며 걷는게 좋대. 헨젤과 그레텔 처럼? 그리고 혜주라니까. -
244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6:23:52>>239 카티아
후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죠. (미소지었다.) 이런, 괜한 말을 꺼냈나요. (소녀는 눈에 띄게 당황한 듯 보였다.) 확실히 저도 조금 짜증이 나긴 하네요. (일단 인간으로 돌아왔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괜히 성질이 났다.) 언제 돌아갈 수 있을 지도 모르겠고. -
245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6:26:28>>243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그런가. 솔직히 나도 좀 신기하긴 해. (소년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왠만한 아치덴스도 이런 일은 없다.) 나는 혼자 다니는 편이 좋은데 아가씨. (소년은 웃는 낯으로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여긴 도시지? 함부로 위치를 표시했다가는 화낼 사람들이 있을걸. 특히 이런, 좀 위험해 보이는 도시에서 남의 심기를 거스르는 건 좋지 않고 말이야.(그러면서 소년은 혜주라고 부르는 통통이의 말을 자연스럽게 무시했다) -
246 넛케주네 애들 (9797878E+5) 2020. 7. 21. 오후 6:28:01>>242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방금 온 사람이라~ 그렇구나?
(당황하는 당신을 안심시킬 의도는 전혀 없다는듯이 소녀는 즐거이 질문을 쏟아냈다.)
그렇구나! 언제쯤 온거니? 네가 온곳은 어디야? 오려던곳이 이곳이 맞니?
...이 도시의, 이름은?
(마지막 질문에만 미묘하게 강세가 더해졌다.) -
247 펠리체, 크티알레프 (3177453E+5) 2020. 7. 21. 오후 6:30:21>>244
카티아 - 미스트
원래도 화를 많이 내는편이라 아니지 화를 다소 내는 편이라. 인간의 몸이 덧씌어진게 무척 불편한 입장이에요. 왜 제가 이런 몸이 되어야하는건지.
껍데기로 뒤집어 쓰고 있는것이 아니라 지금은 제몸이잖아요? 당황시킨건 미안해요.
언제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니까. 보이는건 죄다 짓밟고 가죠. 그래봐야 여기 쓰레기들은 하찮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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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이름 없음◆Ni7Ms0eetc (3711725E+5) 2020. 7. 21. 오후 6:32:52>>240
클레리 - 불쌍한.. 코드..
(먼저 두 가지 사실을 확실히 하고 가자. 1. 클레리 무어는 이 곳에 완벽적응했다. 2. 그리고 지금 대마가 좀 피우고 싶다. 그리고 마침 이 곳이... 뭐, 톡방 사람들도 와 있다며? 그래서 그는 광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야!!!!!!!!!!!!!! 코드!!!!!!!!!!!!! "그거"내놔!!!!!!!!!!!!!!!!!!!!!! (어이쿠야, 사람들이 돌아본다. 꽤.. 많은 사람들이! 그러니까, 코드가 빨리 오지 않으면 이 망할 놈이 영 껄끄러운 것들까지 말해버리지 않을까? 주정뱅이 귀에 마약 소식이 들어간다던지 말이다.) -
249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6:34:21>>240
통통이-넛케이스
(저기 신나서 달려오는 여학생이 보인다. 검은 생머리에 들떠서 발그레해진 얼굴까지 완벽하게 기뻐 보인다. 그녀는 복성으로 인사하는지 아주 큰 목소리로) 안녕, 아저씨! 아저씨, 기념이니까 혜주랑 친구할래요? 오늘 엄청 좋은 일이 있었거든요. 뭔지 말해도 믿으려나 모르겠는데, 에 말해버릴까? 에라, 실은요. 나 살아났거든요! 이런 기적같은 일은 잘 없잖아요? 그러니까 기념으로 혜주랑 친구해요! (빵끗! 웃는 얼굴로 손을 펼쳐 내밀었다.)
통통이-해시태그
안녕안녕! 나는 혜주라고 하는데 아~ 말해도 믿을지 모르겠지만~ 저기 듣고있어? 나 실은 살아났거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이런 기쁜 날 너를 만난거지! 완전 그냥 넘어갈 수 없잖아? 그러니까, 친구해주라. (졸졸 쫓아다니며 재잘거리더니 마지막 말을 끝으로 해시태그의 뒷멱을 잡는다.)
통통이-모르가나
오, 안녕안녕! 기념적인 첫 만남이네? 우리 이럴 게 아니라 인사부터 하는게 어때? 그 다음은 친해지는거지. 나는 혜주라고 해. 아 맞아, 어디 가겠다고 했었지? 혜주도 여기가 처음이라서~ 뭐 살아난 것도 간만이긴 하지만, 어쨌든 잘 모르지만 책임지고 같이 가줄게! 자, 가자! (힘차게 손을 건냈딘)
#누구를 해야될지 모를땐 다 하는거라고 배웠어요... -
250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6:35:21>>246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소녀가 쏟아내는 질문에 소년은 조금 당황한 티를 냈지만, 금방 진정했다) 방금 왔고, 비행선에 있었어. 가려던 곳은.., 음, 괜찮겠지? '우미두스'야.(하나하나 소년은 대답했다. 거짓말은 아니었다. 그리고) 오고싶어서 온 게 아니라, 잘 모르겠네! ...그리고 그 쪽도 올려고 한 건 아닌가봐? (마지막 질문에 더해진 강세와, 질문의 내용을 대충 섞어서 소년이 웃으며 말했다) -
251 넛케주네 애들 (9797878E+5) 2020. 7. 21. 오후 6:38:58>>2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클레리(네이티브)
(잰걸음을 걷던 청년은 거의 넘어질뻔했다. 아까 그 쪽지. '코드'를 찾는 남자의 목소리. 마음속으로 '신이시여'를 중얼거리던 청년은 자신이 사는곳의 '신 들'을 떠올렸다. 내 인생을 망한게 아닐까... 아냐 이 나의 인생이 망할리 없어. 거기까지 생각하고는 재빨리 당신앞에 나타나선 낮은 목소리로 말할것이다.)
...누군진...하아...몰라도 일단 조용한곳으로 갑시다.
(표정관리는 타고난 포커페이스가 알아서 해줄것이다. 감사해라 체스터 린든.) -
252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6:42:20>>241 신더
가치관이 정반대인 사람 몸에도 들어가 봤으니까 안맞으면 끝이지 뭐
(자신에 대해서 말하는 것에도 거리낌없어서 그냥 툭툭 뱉는다)
세피라가 됐다던가 하는 얘기는 들었는데
(세피라에 미묘한 강세를 두며 말한다 와인 또 한모금)
내가 말했던가? 아 채팅에 썻었지 용케도 내가 그 사람인걸 알았네
사실 승진은 상관없어 지금 일도 재밌으니까 담당을 꼭 바꿀 필요는 없지
퇴사는...어떻게든 될꺼야
(어떤 곳을 바라본다고 할 수 없는 눈을 한다)
이 얘기할때 누가 있었더라 -
253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6:42:25>>245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나는 막 살아나서 말이야. 이런 일 좀처럼 없잖아? 그래서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루수스도 같은 일이 있었구나? 뭐어, 의견이 상충되면 누군가는 희생해야 하지 않을까? 네 희생이 퇴색되는 일은 없게 할게! (방긋!) 그래도 선 정도는 그을 수 있지 않겠어? 위험해 보이는 도시라~ 아, 생각해 보니 나 죽을 수 있구나! 위험하겠네~ 역시 같이 다니는 편이 좋겠어. 혹시나 괴한에게 당해도 곤란하구 말이야. 잘 부탁해! -
254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6:48:27>>253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소년은 하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이젠 귀찮다는 기색을 웃음으로 감추지도 않았다) 미안하지마안 나는 혼자 다니는 편이 익숙하고 편해서 말이야. 사람을 집어 먹는 무언가였던 거랑 같이 다니고 싶지도 않고. (아예 직구를 내리꽂았다.) -
255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6:50:37>>247 카티아
아니에요. 화나시는 건 저도 충분히 이해하니까요. (소녀도 화가 나는 듯 몸을 부르르 떨었다.) 화끈하시네요. 여기 사는 것들은 가축으로 삼을 가치도 없는 인간들이니 그럴 만도 하죠. (소녀는 킥킥 웃었다. 그러더니 꾸벅, 당신에게 인사했다.) 저도 이만 머저리들이나 골려주러 가야겠네요. 부디 안전히 계시길. (소녀는 종종걸음으로 거리 너머로 사라져갔다.)
#막레빔 -
256 넛케주네 애들 (9797878E+5) 2020. 7. 21. 오후 6:56:14>>249
통통이 - 넛케이스
(일단, 사내는 상당히 놀란탓에 약간 당황한 표정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다 들었다.)
...살아난거야 축하하지만 사람보는눈은 그대로 죽은것같은데. 친구는 가려 사귀어라.
(당신과는 대조되는, 덤덤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include <stdio.h> - 통통이
(뒷멱을 잡힌 청년은 한번 덜컥이더니, 어쨋든 호의적이지는 않아보이는 태도로 돌아보곤 말했다.)
그런말은 뒷멱잡으면서 하는게 아니거든. 살아났다는게 어떤 소린지도 모르겠거든. 일단 맥락 갖춰서 말해봐.
모르가나 - 통통이
그래? 그럼 우리 인사할까?
안녕하세요, 저는...모르가나라고 합니다.
(애석하게도 자신의 본명까지는 기억해내지 못한 소녀였지만 우선 미소를 띄며 당신에게 인사했다.)
너는 혜주라고 하는구나? 만나서 반가워, 라고 하는거겠지? 그럼 길안내는 친구인 혜주를 믿을게?
(사근사근하게 말하는것치고 손은 잡지 않았지만.)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비행선, 우미두스...
(곱씹는것처럼 중얼거린 소녀는 이내 당신을 향해 방긋 웃어보이며 대답했다.)
그렇지! 가끔은 곤란하니까 말이야~ 그 톡방. -
257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7:00:52>>256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그렇구나! (소년은 확신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반쯤 찍는 거였어서 아니면 되게 부끄러울 뻔 했는데! (소년은 생글거리면서 말했다) 가끔 곤란하다는 거 보면 이런 일이 또 있었나보네. 곤란하네 정말- (웃으면서 맞장구를 친 소년은 슬쩍, 소녀를 바라보았다) ..혹시 말이야. 돌아가는 법은 알고 있어? -
258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7:03:30>>252 신더-택배기사
정 반대 사람 몸에 들어가면...? (뭔가 이해 안되는 듯 한지 말끝을 올렸다.) 기억이 안 난다는 게 뭐... 연관 있나? 몸에 들어가면 기억에도 영향이 가? (결국 물어보고야 마는 것이었다. 그러고서는 태연하게 과자 하나를 집어 먹는다.) 음, 그렇지. 새벽에 유난히 알람이 쌓이더니만. (강세를 둔 것을 별로 신경 쓰지는 않는 듯 하다.) 뭐 일 하는 데에 재미있으면야. (그렇게 말하고선 어깨를 으쓱한다.) 아, 나 얘기 안 했던가. 톡방에서 신더라는 닉네임 쓰는 사람이다. 차 얘기는 손에 꼽거든 생각보다... 아마. -
259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7:05:05>>175 ᕕ( ᐛ )ᕗ - 펠리체
와아! (당신이 순순히 인정하자 박수를 짝짝친다.) 그래서 울트라 변태에 짐승인 흡혈귀랑 평생을 함께하기로한 신부님은 누군데? (이어진 당신의 말에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다.) 사랑에 빠졌네! 권속이라고 해도 완전 신혼 맞네! (양파 점순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인다.) 공룡이랑 천재도 붙여줘! 공룡 양파 천재 점순이는 돌아다녀도 안전해~!
>>186 ᕕ( ᐛ )ᕗ - 사서 파이퍼
좋아! 사서씨 마음에 들었으니까 나중에 우리 집 사서 해? 내가 집에 도서관 만들게! (히히. 마냥 해맑게 빵글거리며 말하고는, 당신이 하나도 아프지 않다며 다 나았다고 하자 다시 안아줘야 하나 고민한다. 마주 안아주려고 한쪽 무릎도 꿇었는데. 그치만 약속 어긴 거는 안 돼!) 어때. 언니가 보기에는 나 속은 거 같아? (하나도 안 속았다! 당신을 깜빡깜빡 올려다보는 표정이 심통난 것 같기도 하고.)
>>201 ᕕ( ᐛ )ᕗ - 파크
으앙. 내 머리! (우는 소리를 냈지만 울고 있지는 않다.) 나중에 파파보다 훠얼씬 커져서 머리 엉망진창으로 만들거야! (쉬익!) 뭐어. 모르는 파파가 이상한거야. 바바. 파파 바바. (볼을 찔리자 어디 한 번 더 해보라는 듯이 흘겨본다.) -
260 넛케주네 애들 (9797878E+5) 2020. 7. 21. 오후 7:07:41>>256 #모르겠거든 -> 모르겠고
>>257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찍은것 치고는 상당히 날카로웠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체면치레적인 말이다.)
가끔~있었지~ 이런곳은, 처음이었지만 말이야?
(소녀또한 생글거리며 대답했다. 의중을 읽기 힘든 미소다.)
돌아가는법은 단 한번도 몰랐지만! 너는 처음이니, 아차. 혹시 거기서 쓰는 닉네임이 뭐니? -
26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7:09:34>>259
펠리체 - ᕕ( ᐛ )ᕗ
에리카. 톡방에서는 레인이라는 쓰는 아이야.
(도솔이 사랑이라고 말하자 펠리체는 머리를 긁적이며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내가 찾던 의미는 그런거였나. 너한테서 답을 들을줄은 몰랐어.
싫어. 천재라는 말이 싫으니까. -
262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7:10:39>>192 ; - 냔냐
뭐? 그래...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더라. 차원 너머까지면 얼마나 많겠냐? (눈 앞에 당신을 또라이라고 하고 있다... 이제는 인상을 찌푸리지도 않고 그냥 한숨만 푹 쉬었다...) 어, 걸렸어. 존ㄴ 걸렸어. (단호하게 쳐내고는) 이 ㅆ벌놈이 아까부터 뭔 쌉소리를 이렇게 길게 읊조려대고 ㅈ랄이지? 뒤지고 싶냐?
#세미씨가 심하다면...말해주세요......... -
263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7:12:51>>226 루나-통통이
(당신을 보는 여인의 시선마저도, 당신이 느끼는 따스함만큼 온화할지는 그 본인만 아는 일이다.) 약속할게. 언니는- 초코맛이 좋아. 다시 만나면 혜주 것도 사줄게. (이름을 물어보는 말에 잠시 멈칫했다. 웃기는 웃고 있지만 조금 곤란한 표정.)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 알려줄게. (여인은 비밀이야기라도 하듯 목소리를 낮춰 이야기했다.) 사실 지금 언니 머리색의 원래랑은 조금 다르다? 그래도 혜주는 알아볼 수 있지?
>>230 루나-신더
맞다, 그때는 있었구나? (전에는...어, 본인도 어쩐지 혼란스러워졌다!) 높으신 분들은- 때로는 톡방 참가자 중에 힘이 있는 사람이 그냥 하기도 하고, 저번 바닷가같은 경우에는 익명의 S님이 했을 걸? 그리고 어떨 때는 여기 톡방 창시자인 공기라던지, 지금은 아마도. (잠시 말을 끊고 고민하는 표정이 퍽 살벌하다.) ...버려진 도시의 관리자 중 유에려나. (맞다, 세력싸움. 그렇다면 차라리.) 그러면 차라리 세력 사이의 중립 구역이 있다면 그쪽으로 가는 편이 나을지도. (여기 역사가 그리 짧아보이지는 않았으니까 말이다.) -
264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7:13:37>>260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어라! 고마워! (체면치레든 아니든 칭찬같은 거니까 소년은 고맙다며 웃었다) 으 일에 지장있으면 안되는데. 곤란하네 그 곳. (이런 일이 있을 줄은 몰랐다는 듯 소년은 자신의 뒷머리를 긁적였다. 의중을 읽기 힘든 미소를 보고 의중을 읽는 것을 포기한 소년은 돌아가는 법을 모른다는 말에 으으으 하고 탄식을 뱉었다) ...아, 나? <운명의 수레바퀴>야. 너는? -
265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7:14:07>>261 ᕕ( ᐛ )ᕗ - 펠리체
레레? (한 번 눈을 데굴 굴린다. 레레는 파파랑 친구... 파파는 18살...) ...? 미성년자랑... 결혼한거야...? 어...... (한 발자국 뒤로 멀어지려 한다.) 응, 난 천재니까 당연히 답을 알려줄 수 있지! 근데... 응... 응원하면 안 될 사랑같은데... 엉... 천재 싫으면 똑똑이는 어때...? 응... -
266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7:14:12>>258 신더
나는 보통 몸의 성격 기억 등등에 영향을 받아
아예 신생아로 태어나거나 기억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동물이 아니면
(신더를 따라 과자 하나를 먹는다)
지금의 성격도 과거의 기억과 지금 몸의 성격이 섞인거지
(자신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톡 친다)
새벽에 사람들이 많더라 차원의 시간이 달라서그런지 일이 끝나서 그런지
(한모금...한잔을 다 마셨다 다시 따른다)
신더? 아 기억 나는 것같아
그런가 차가 있는 차원이 생각보다 적은가보네 아니면 관심이 없든가 -
267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7:18:22>>240 루나-넛케
헤이헤이, 아저씨 오랜만! (당신은 아마 거의 못 봤을 얼굴이다. 하기야, 머리색마저 달라졌으니. 하지만 으레 시니컬하게 웃는 얼굴과 아저씨, 라는 호칭에서 누군지 알아..차릴 수 있을까...?) -
268 ᕕ( ᐛ )ᕗ ; (3101273E+5) 2020. 7. 21. 오후 7:20:56>>82 ; - Lunacy
와우. (누구랑 매우 닮았는데... 그 톡방에서 봤겠지 뭐. 당신을 보고 영혼없는 감탄을 내뱉었다.) 죽였냐? (여기 있는 놈들이야 뭐, 죽어도 될만한 놈들이겠지만.) 멋진데. (이 말도 영혼은 증발했다. 경찰점퍼에 손을 푹 찔러넣고, 목에는 고양이 안대가 걸려있고... 경찰 점퍼에 뭔가 얼룩이 있다. 놀라지 마십시오. 딸기잼입니다. 딸기잼 도넛 먹다 여기 뚝 떨어지셨습니다.) -
269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7:22:50>>234 파이퍼 - 펠리체
칭찬이라고 받아들이기에는 좀.. 좀...(그녀는 목구멍까지 나온 '오글거려' 라는 말을 겨우 삼킨다) 아, 몰라. 그래. 인정받은 느낌이네. 고맙다.. 응... (차마 시선을 못 마주친채로 술잔을 입가로 향한다) ........ (어색하고 불편한 침묵이 이어진다. 괜히 술이나 더 따라 마신다.)
>>259 파이퍼 - ᕕ( ᐛ )ᕗ
그래, 도서관 크게 하나 만들어서 나 고용해라. 내가 특별히 최저시급만 받고 일해줄테니까. (지금 있는 곳에서 무사히 사람으로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뭐 어떤가, 약속 정도는 해 줄수 있으니까.) 음... (심통난 듯 올려다보는 아이와 눈을 마주치다가 머쓱하게 웃는다. 나쁜 어른이 된 기분.) 이번 한번만 속아주면 안 될까? -
270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7:23:29>>268 루나-세미!
쳇, 뭐 다들 나만 보면 죽였냐 뭐했냐...하나도 죽이진 않았는데 말이야. (뾰루퉁한 표정이었다.) 안 죽였어, 조금 아작내긴 했지만 목숨은 멀쩡히 붙어있다고? 내가 힘조절하느라 얼마나 힘들었는데. (배트를 장난삼아 좀 돌리더니 물었다.) 그나저나...경찰에, 현지인도 아니고 끌려온 거 보면... (아, 한 사람이 떠올랐다.) 세미 언니? (얼굴이 확 밝아졌다. 피를 묻힌 채로 저리 웃으니 그건 그거대로 공포다마는.) -
27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7:26:05>>265
그러니까 그.. 날 범죄자로 만들지는 말아줄래? 어? 너네 인간들 법률상으로 혼인신고를 낸것도 아니고.
내 신부는 그 선택을 받아들였으니까. 난 애초에 그 아이가 죽음을 향해 가고있다는걸 알았어. 그것만은 왠지모르게 막고싶었어.
다른 사람의 죽음에 무덤덤했던 내가 말이지. 마치 이끌린거처럼.
(도둑에 이어서 이젠 범죄자취급을 당하자니 펠리체로서는 곤란했다)
넌 너로서 그걸로 충분해. 거기에 어떤 수식어를 다는거 자체가 웃기는 일이야. -
272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7:27:53>>269
펠리체 - 파이퍼
표정보니까 오그라드는거 보인다 이것아.. 요즘따라 로맨틱해진 말을 많이 써서 쓰고나서 나도 후회한다고 젠장.
(별말없이 침묵이 흐르니 펠리체로서는 답답한 일이었다)
저기.. 말좀하지..? -
273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7:28:55>>254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충격이 컸는지 걸음을 멈추었으나, 이내 다시 졸졸 따라간다.) 네가 내 기분을 알아? 매일 이상한 장난이나 치던 녀석들 때문에 죽어버려서 더는 아무것도 못 하게 되는 기분을 아냐고. 그 사람들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있었어? 모두가 나쁜 사람은 아니야? (궁시렁대며 비꼬듯이) 그런 사람들이었다면 소수자가 외면받는 세상같은거 그냥 뒀을리가 없잖아! 방관자도 가담자도 똑같은 악질이야. 그런 세상따위 망할 수 있다면 망해버리는게 나아.
#막레... 일까? 이런식으로 끝내서 미안해ㅠㅠ
>>256
통통이-넛케이스
왜에, 서로 친해지면 좋잖아? 이번 기회에 아저씨도 어리고 깜찍한 친구 사귀어 보라구요. 서로 친구가 되면 믿을 수 있는 팀이 되는거잖아? 아저씨가 당할 때 혜주가 도와주면 되잖아요. 겸사겸사 아저씨는 혜주를 도와주는거고. 아저씨는 조금 내성적인것 같지만 혜주가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되는거니까 친해지자구요. 응?
통통이-해시태그
에, 그러니까. 나 죽었거든. 그래서 귀신이 되어 떠돌고 있었는데, 갑자기 살아났어. (죽었다 살아난 것을 묘사하듯이 검지손가락을 아래로 떨어뜨렸다 치켜올린다) 그래서 기념으로 친구 사귈까 하고?
#이름 대충쓴게 불편하다면 미안해ㅠㅠ
통통이-모르가나
그래, 안녕! 저는... 나혜주라고 합니다! 나이는 17살에 죽었으니까 아마 그대로일걸? 좋아하는 건 달콤한 것! 응응, 혜주라고 불러주다니 기뻐...! 그럼 내 다년간의 노하우로 빠르게 길을 찾아줄게. 우선... 큰 길로 간다, 야.(손을 직선으로 뻗고 빠르게 걸었다. 걸음이 조금 빠르다.) -
274 넛케주네 애들 (4641473E+5) 2020. 7. 21. 오후 7:29:56>>264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당신의 대답을 가볍게 웃어 넘긴 소녀는 곤란해하는 당신에게 위로하려는듯 말했다.)
그래도, 이런일이 있을때엔 시간이 지나지 않도록 조취를 취하는듯 하니 너무 마음쓰지는 않아도 될거야! 중요한 일이었니?
(가볍게 흥미를 비친 소녀는 당신의 닉네임을 듣자 조금 생각했으나 크게 기억나는것은 없는듯 했다.)
운명의 수레바퀴라~ 그렇구나~ 나는 모르가나라고해!
(본적없지? 라는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267
루나시 - 넛케
(과연 거의 못봤던 얼굴이기에 사내는 당신을 뜯어보며 고민했다.)
아저씨가 사람 얼굴 못 외우는편은 아닌데 말이지. 거기 애들중에 많이 바뀐녀석이면... 루나시씨려나
(10년쯤 지났댔으니. 라면서 한번에 정답을 찍은 사내였다.) -
275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7:31:48>>263 신더-루나시
(혼란스러워 하는 걸 보자면 평범한 사람인 것 같은데, 한다.) 흐음, 그렇구만... (공기라는 이름은 기억해 두자. 유에라는 이름도 기억해 두자. S님은 이미 기억해 뒀을 것 같다. 표정이 살벌한 것도 이해는 갔다. 이런 곳에다가 사람들을 소환 비스무리-하면 그럴 수 밖에.) 그럼 일단 중립 지역 행이겠군. 물론 어딘지는 모르겠고. 일단 난 마저 분위기나 읽을련다. (각목을 든 청년은 슬며시 자세를 풀고 움직일 준비를 했다.)
#이걸로 막레...??? 를 할까요...???? 더 이으셔도 됩니다(
>>266 신더-택배기사
(음, 그는 눈 앞의 사람에 대한 편견 중에 하나를 지웠다. 빙의물 비슷한 것을 생각했더니, 아닌 모양이었다.) 신기하네... (머리를 톡톡 치는 눈 앞의 사람을 보며 중얼거렸다.) 다른 몸이면 또 성격이 바뀌는 건가 그러면. (와인 한 잔을 깨작깨작 마시고 있다.) 그건 뭐 진리의 차원차이지 않을까. 하여튼 이 사람들 새벽에 안 자. (라고 새벽에 안 자는 사람이 말했습니다.) 뭐 마법사도 보이는 걸 보면. 텔레포트라던가. -
276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7:32:10>>274 루나-넛케
바로 아네...어쨌거나 정답! 정확히는 대략적으로....11년 정도려나, 법적으로는. (힛 웃어보였다.) 나 지금 머리색도 바뀌고 그래서 못 알아볼줄 알았는데! -
277 ᕕ( ᐛ )ᕗ ; (1576431E+4) 2020. 7. 21. 오후 7:33:16>>269 ᕕ( ᐛ )ᕗ - 사서 파이퍼
응! 아니다, 아예 언니 줄까? 피피 언니 줄까? 언니가 도서관장해! (히히,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생각도 않고 마냥 방글거린다. 빵글빵글)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세 번이 되는건데. 처음이 어려운 건데! (뿌우우 볼까지 부풀리다가, 톡 터드리듯이 볼에 채운 공기를 빼낸다.) 됐어, 이번에도 내가 봐줘야지 뭐. (흥!)
>>270 ; - Lunacy
꼬라지가 죽인 모양새라 그런데 뭐 임마. 불만있냐? (고개를 까딱거린다. 분명 입고 있는 옷은 경찰점퍼인데... 불량배 내지는 조폭 같다.) 오이구, 그래 수고했다. (당신이 세미 언니라며 부르고 묻자 문득 당신을 바라본다.) 뭐냐. 소방관하는 걔 맞냐? (분명 찌금했는데 진짜 이렇게 컸다고? 와우.) 그래 뭐... 이제는 언니라고 해도 되겠다 야. (공포에 면역이 강해서 놀란 기색... 얼빠진 기색 말고는 다른 변화는 없다.) -
278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7:33:52>>275 루나-신더
앗, 벌써 가게? 잘가~, 나는 다른 사람들 좀 더 찾아보고나서 갈테니까.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적어도 지금은 가는 사람 붙잡고 하는 쪽은...아니었으니까?)
#그러면 이걸로 막레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뎁주! -
279 ᕕ( ᐛ )ᕗ ; (1576431E+4) 2020. 7. 21. 오후 7:40:13>>271 ᕕ( ᐛ )ᕗ - 펠리체
어... 아마 혼인신고를 하려고 했어도 못 하지 않았을까? 응... (할 말을 잇지 못 하는 듯 머뭇거리다가 다시 뒤로 한 발자국 딛는다...) 어엉, 응. 레레가 죽어가서 신부로 만들었다는 거지, 응. 흡혈귀는 강하니까... 거기까지 이해는 되는데, 사랑은... 응! 화이팅! 엄한 짓 하지말고! (두 발자국이나 멀어져놓고 응원하고 있다...) 왜, 내가 수식어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 사람인데! 해줘! -
280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7:40:31>>277 루나-세미!
허잉....물론 그러기야 하지만.... (울상이다.) 응응, 루나 맞아! 오랜만이지, 언니. 내 쪽에서 11년 정도 지나서, 음, 좀 크기야 했지... (뒷머리를 매만지며 머쓱하게 웃어보였다.) -
281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7:43:18>>273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그 기분을 아는 사람이 남도 똑같이 만드는 상황은 재밌지 않아요. 레이디.(소년은 통통이를 바라보며 담담히 내뱉었다. 하지만 얼굴은 웃고 있었다. 미미한 미소였다.) 결국 죽은 게 억울하고 싫어서, 똑같이 된다면, 그건 또 재밌지 않네요 레이디. (소년은 흔들리는 것 없이 무덤덤하게 말했다) 한 가지 물음이에요 레이디. 레이디는 방관자인 적이 없나요? (그 말을 남기고 소년은 천천히 걸어갔다)
#끝을 내지 않으면 되는 일이다! ..물론 스루해도 상관 없고 이대로 막레해도 상관 없고!
>>274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으 그런 거라면 다행이긴 한데.(소년은 탄식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중요한 일이었지. 과장 없이, 세계를 유지시키는 일이었으니까. 과장 없이. (부러 과장없이를 두 번이나 사용했다) 모르가나? 들어본 적 없네! (소년은 당당하게 말했다) 거기..그러니까 톡방?에 있은지 얼마 안되었으니까 말이야. 모르는 사람이 많아. -
282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7:44:52>>263 통통이-루나
응, 어떤 식으로든 좋아. 꼭 다시 만나자... 괜찮아, 이름 따위 몰라도 생김새가 달라도, 내 친구는 알아볼 수 있어. 그야, 언니는 변하지 않을 거잖아. (그 다정함이 거짓이라도 속아넘어갈 만큼 혜주는 순진하거나 간절했다)
#막레...? 일까? 막레라면 고생했어ㅠㅠ 고마워요!! -
283 이름많음 (1238726E+5) 2020. 7. 21. 오후 7:45:35청금석 - 루나
>>159
하기야. 사람 죽이는게 가벼운 마음가짐으로 되는건 아니지. (저렇게 보여도 나름대로 마지막 선같은건 있는건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거나.) 약간 어물거리는것 같아서 착각했다. 이 쪽이 나이를 먹어서 헛다리를 잘 짚어. 대충 감안하시지. (뻔뻔하다.)
가드너 -도티콘
>>172
누나. 누나가 있어. 대화방에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청금석이라는 닉네임 쓰는 사람 알아? (웃음기 어린 당신의 목소리에 살짝 미소짓는다.)엄마 눈 색이구나. 엄마 좋아? (예쁜 말 잘한다는 말에) 아하하. 도솔이만큼은 아닌데.
(적당한 가게에서 닭강정을 산다.) 목마 탄 상태로 먹을수 있겠어? 위험하려나? (뭐 해주지라고 하는 말에) 도솔이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있는게 아저씨에게 뭐 해주는거야
>>178
CQCQ -통통이
그렇지만 세상이 그릇되었다고 해도 올바른 말들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혜주는, 그릇된 세상때문에 많이 상처받은 일이 있었어?
(아니. 근데 친구라는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하기 위해 왜 이렇게 멀리 나가야 하는거지.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 애.)
(망설이다가, 조심스레 이야기한다.)...사실 나도 예전에 죽은 적이 있었어. -
284 ᕕ( ᐛ )ᕗ ; (1576431E+4) 2020. 7. 21. 오후 7:45:50>>280 ; - Lunacy
뭠마. 뭐. 어쩌라고. 이제 애 아니니까 안 달래줘. ...뭐. 초콜릿이라도 주랴? (울상을 지우니 틱틱거린다.) 그래, 너한테는 충분히 오랜만인 거 같다야. (11년... 강산이 한 번 변했는데.) 좀이 아닌데. 너무 크지 않았냐? 곧 있으면 전봇대만해지겠는데. -
285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4655532E+4) 2020. 7. 21. 오후 7:49:40>>114 택배기사(★셀리☆)
운전증...!!! 으읏..!!! 대다내...!!! 그치만 셀리가 바닐라도 딸 수 있을거랬으니까 얼른 클거야! (귀엽다는 말은 흥분한 상태 탓에 못 들었는지 발을 공동 구르며 흥분을 애써 억누르려는 소녀였다. 눈은 한없이 반짝반짝 하고 있었지만.)휴가...길 지나가던 아저씨가 휴가라고 좋아하는거 들은 적 있어! 근데 전화통화 하면서 아줌마가 시댁..?본가...? 아무틍 어디 간다고 그러다 안 간다니까 완전 쳐져서 가는건 봐써!! ( 소녀는 뭔가 애잔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를 그저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해맑게 말하며 키득키득 웃는다.) 유치원... 가야하는데.ㅡ 오늘은 갔다 왔었거든!! 그래서 한번 코하기 전에 돌아가면 괜찮지 아늘까?? ( 낙천적인 말을 늘어놓으며 키득거리던 소녀의 눈에 벽에 기댄 셀리가 눈에 들어온다.)셀리는 안 앉아?????? -
286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7:49:41(한 소녀가 길바닥에서 골아떨어진 중년 남성의 몸을 뒤지고 있다. 한쪽 눈에 안대를 차고 정장을 입은 소녀는 온 몸에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상태였다. 소녀는 투박한 손놀림으로 남자의 코트 안쪽에서 권총을 꺼내었다.) 이거, 잘 쓸게요. (소녀는 빙긋 웃은 뒤, 주머니에서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지갑을 꺼내 남자에게 툭 던졌다. 그리고는 느긋한 손짓으로 권총을 품 안에 쑤셔넣었다.)
-
287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7:52:14>>279
펠리체 - ᕕ( ᐛ )ᕗ
내가 그렇게 나쁜놈이냐..?
수명을 남한테 공급받아야 살아갈수있는 아이였는데.
아니 그렇게 발걸음 떨어지면 아무리 그래도 화나거든 이것아..
(그렇게 말하고는 펠리체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무언가 앞에 붙이는건 결국 누군가가 붙여주는것일 뿐이잖아. 너는 너일뿐. -
288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7:53:02>>275 신더
그렇지
사실 기억이 쌓일때로 쌓여서 성격이 바뀌어도 전이랑 그대로이게 된지도 좀 됐어
(전생을 기억해보지만 금방 그만둔다 과거를 생각하는 것은 취향이 아니다)
차원차이로 많은 것이 허용되네 당연한 거겠지만
난 안자면 다음날 일의 효율이 떨어져서 말야 잠을 몰아서 자던 종족은 좀 편했지
(와인잔을 만지작 거린다)
마법은 참 신기해 한번도 안해본 행위라 그런가
이곳에도 없을것 같은데 내가 살던 차원도 마법이 없거든 -
289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7:58:21>>283 루나-청금석
그렇긴 하지... (무언가를 생각하듯 입을 다물었다가, 이내 평소처럼 능청스레 웃는 얼굴로 되돌아갔다.) 거참, 당당하셔라. (싫지는 않은 목소리.) 그나저나 만난 김에 통성명이라도? (버릇처럼 고개를 살짝 기울이며 말을 걸어왔다.)
>>284 루나-세미!
헐, 진짜로...? (충격먹은 얼굴! 물론 장난이긴 하다만 알아차릴 정도까진...아마 아닐 것이다.) 허잉...초콜릿도 뭐도 다 필요없어.... (다시 울상.) 어어, 그래도 이제 성장은 끝났으니까? 설마 26살에 더 크지는 않을 거 아냐. (장난스레, 조금은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얼굴을 보아하니 강아지 꼬리라도 달렸으면 아주 풍차가 되었을 기세다. 알기 쉬운 건지, 아니면 그만큼 연기를...잘하고 있는 건지.)
>>286 루나-미스트
(뒤에서 느긋한 휘바람 소리가 들려왔다.) 무기없이 떨어지셨나... 그나저나, 그쪽 먼지투성인데 괜찮아요? (씩 웃어보인다.) -
290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8:01:36>>285 ☆바닐라♡
꼭 따길 바라(진심 가득한 얼굴이다)
그래 보통은 휴가를 좋아하지 나는 심심해서 별로지만
그런 얘기는 들을때마다 왜 결혼하는지 모르겠단 말야 아니 알고는 있지만
(이해하고 있지만 이해하기 싫은 것같은 애매한 웃음을 보이며 말한다)
그래 이게 단순한 장난이라면 대충 보내주겠지
(그렇게 낙천적이지는 않지만 바닐라에게 맞장구쳐준다)
나는 괜찮아 한동안 하체운동을 안했으니까 지금하지 뭐 -
291 청금석 (6581746E+5) 2020. 7. 21. 오후 8:06:00>>289
통성명? (잠시 생각하다) 이 쪽은 청금석이라는 닉네임 쓰는 작가 나부랭인데, 혹시 알려나. 그 쪽은?
-
292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8:07:42>>289 루나시
(당신이 휘파람을 불자, 소녀가 뒤를 돌아본다.) 원래 무기가 필요 없던 몸이었거든요. (어깨를 으쓱인다.) 그런데 여기에 떨어져서 그만. (당신의 말에 소녀는 어깨를 툭툭 털어낸다.) 그럴 만한 일이 있었어요. (먼지 잔뜩 쌓인 빈 집을 털고 왔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
293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8:07:52>>291 루나-청금석
앗, 라라! (꼭 머리 위에 느낌표가 뜬 느낌이었다.) 이쪽은...톡방에서는 루나시, 혹시 알려나? (당신은 따라하는 것처럼 말을 마치곤 씩 웃었다.) -
294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8:09:41>>292 루나-미스트
하긴, 나도 지금 능력이 안 나오니, 원.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중얼거렸다.) 먼지 기관지에 별로 안좋다니까 굳이 마시려 들지는 말고. (가볍게 말을 던졌다.)
# >>293 색이 있는 걸로 보이는 비-임 -
295 청금석 (6581746E+5) 2020. 7. 21. 오후 8:11:49>>293
왜 따라하냐. 인마.(그렇게 말하지만 딱히 기분나쁜 기색은 아닌듯)
대애충 기억나네. 자기 닉네임을 정신나간 뜻으로 해두는 자학적인 녀석 아냐. 잘 지냈냐? -
296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8:12:08>>281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그렇다고 순진하게 받아주기만 하면 손쉬운 조롱거리로 남을 뿐이야. 나는 앞으로 두번다시 우스운 꼴로 죽어 줄 생각이 없거든. 평생을 약자로 산 분노는 겪어보지 않으면 알 리가 없지. 그래서 똑같이 알려 줄 생각이야. 그걸 두고 악한이래도 좋아. 인생은 어차피 강한 쪽이 정의로운 법이거든. 너야말로 다른 사람의 분노를 함부로 재단하고 평가할 자격 있어? 나는 화낼 자격 있어. 허튼 장난 같은거 함부로 넘어간 적 단 한번도 없으니까. -
297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8:20:08>>272 파이퍼 - 펠리체
그래, 정확하게 짚었다. 오그라들어서 뭔 말을 못하겠네. (맴돌던 말을 입 밖으로 꺼내고 나서야 한결 편한 표정이다. 그것보다 자기도 오그라든다는거 알고 있던 모양인데. 저런 반응인거 보면 말이다.) 글세, 무슨 주제를 꺼내야 하나 고민중인데. (아, 맞다. 하나 생각난게 있었다) 너 결혼했다매. 신혼생활 어떠냐. 냉큼 자랑좀 해 봐.
>>277 파이퍼 - 펠리체
(도서관장이라. 자신이 일하는 곳의 관장이 떠올랐는지 질색하는 표정이 스친다. 금새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래, 내가 열심히 관리해서 엄청나게 큰 도서관 만들어 놓을게. (방글방글 웃는 티콘이 마냥 귀여웠지. 머리를 쓰다듬어 주려 한다) 가능하면.. 한 번에서 멈추도록 언니가 노력해 볼 테니까. (뿌우 볼을 부풀리는 모습에 당황해하는 기색이다. 아이 달래는건 잘 못하는데.) 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당했다는 느낌이 드는건 기분 탓일까.) -
298 이름 없음◆Ni7Ms0eetc (0918201E+5) 2020. 7. 21. 오후 8:20:44클레리 - 펠리체
아니, 여기가 뭐가 어때서? (당당하다..) 약 구하기 쉽지, 술 맛있지, 누구 하나 패도 티도 안 나지, 아버지도 없지! (마지막에 꽤나 강세가 들어가 있다.) 천국 아니야?
알렉세이 - 삐약삐약삐약
뭐야, 니 입으로도 병아리라고...!!!! (홱 돌리자 손가락으로 콕콕 파이퍼 찌른다.. 삐졌나..? 콕콕콕콕...) 삐졌어..?? (콕콕콕콕콕..) 글쎄다, 더 걸어봐야 하나.. (일단 걸음 옮긴다.) 배고프진 않고? 뭐 먹을까, 일단?
클레리 - 코드
(검은 남성 블라우스에, 검은 바지. 그리고 누군가를 이미 조지고 왔는지, 강한 피 냄새. 손에 들린 케인 소드의 핏자국이 꽤 눈에 띈다.) 아, 댁이 코드? (씩 웃었다. 재수없는 웃음이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약이 하고 싶은데, 뭐, 구하는 방법을 알아야지. 그래서 불렀는데... 진짜 올 줄이야. (히죽!)
냔냐냔냐 - ;
차원? (눈 깜박깜박 한다.) 아니야, 채셔 광견병 걸렸으면 진작에 죽어서 못 살아났어. 채셔는 살아있으니까, 응! (당당!) 으응응... 안 돼, 나는 우리 남편만 죽일 수 있어. 아무리 채셔를 사랑해두 그건 좀.. (양 손으로 제 얼굴 꽃받침하듯이 폭 감싼다. 꺄르륵 웃는다.) -
299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8:22:11>>296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강자가 정의롭다는 말은 넣어두는 편이 좋을지도 몰라요 레이디? (소년은 여전히 부드럽게 웃고 있다) 그래서 레이디. 레이디는 레이디를 괴롭힌 사람만 골라서 죽인건가요 레이디? 그렇다면 괜찮아요. (소년은 여기서 살짝 말을 끊고 가볍게 소녀에게 다가갔다) 화를 낼 자격은 있겠죠. 레이디를 괴롭힌 사람에게요. 하지만 그 이상 넘어가면 레이디. 당신은 똑같이 알려준다는 말이 퇴색되게 된답니다 레이디. 레이디. 당신은 그럼 옆마을에서 일어난 일까지 전부 넘어가지 않았나요 레이디? -
300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8:24:36>>288 신더-택배기사
성격이 바뀌어도 전이랑 그대로인 건 그냥 안 바뀐 건가. (와인잔에 있던 남은 와인을 입에 털어넣는다. 음, 달아. 하고 중얼거리며,) 어쩌겠어, 다른 나라도 이해 못 할 일 생길텐데 심지어 다른 세상인것을. (이번엔 본인이 와인을 따르고, 당신 잔이 빈 걸 보고 따르려 한다.) 뭐 잠이 중요하긴 하지.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가진 사람이 하나라도 있어서 다행이구만.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그는 새벽에 자경단 일 하느라 해를 보고는 하는 이였고. 말하지 않기로 한다.) 뭐 마법... (이 양반은 초능력자였고, 막혔고, 티를 내지는 않고 있다.) 그러게나 말이야. 막 어려워 보이긴 하는데. 오, 이쪽도 마법은 없어. (하파 시도!) -
301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8:26:23>>298 삐약삐약 병아리 - 먐미먐미 큰먐미
그거 기분탓이야, 내가 언제 그랬어? 난 그런적 없는데.(이제는 또 내가 언제 그랬냐고 잡아뗀다) 아니. 안삐졌...(콕콕 찔러도 안쳐다보다가-)으... (표정이 점점 언짢아지더니-) 안! 삐졌어. (강조를 애매하게 넣으며 으르릉! 안삐졌다는 건지, 삐졌다는 건지..) 밥? 음 그럴까. (따라 걸어가며 두리번두리번. 식당을 구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누가 뭐래도 냄새지. 알렉의 옷소매를 슬쩍 당기며 한 곳을 가리킨다) 알렉, 알렉, 저기서 좋은 냄새 나는데. 간판 걸린 저거. (간판이라기엔 좀 낡은 것 같지만) -
302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8:28:14>>297
펠리체 - 파이퍼
(역시나 신혼이야기가 나오자 소문은 참 빠르다며 펠리체는 중얼거렸다)
너 네가 내 신부한테 했던말을 들으면 손발 펴달라고 할걸.. 왠지 그아이한테는 달콤한 말을 속삭이고싶거든.
몇일 안된 사이지만서도. 그 아이와 내가 언약으로 맹세한 단어는 무언가 같이 엮어가는 이야기 같아. 문학적으로 말하자면 말이지.
그러면서도 그 아이가 나에게 유혹하는 것이 위험해. 정말 하루종일 꼭 끌어안고.. 그 그.. 소유하고싶은 욕구가 든다고.
(술때문이 아닌 이야기 때문에 펠리체는 홍당무가 되었다)
술맛떨어지는 이야기같다만. 근데 너 취하는거아니냐
>>298
펠리체 - 클레리
네 아버지가 널 왜 골칫덩이로 생각하는지 알거같다.
그냥 여기서 썩지그래. 바보한테는 좋은 곳이긴하거든. 그게 늪인지 모르는 멍청이한테는. -
303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8:30:55>>295 루나-청금석
(킬킬 웃었다.) 그러엄-, 정신나갔지! (실실 웃는 모습이 정말로 정상은 아니다 싶기도 하고.) 잘 못 지낼 이유라도? (어깨를 으쓱이며 가볍게 답했다.) 그나저나 라라씨는 잘지냈고? -
304 청금석 (1238726E+5) 2020. 7. 21. 오후 8:33:09>>303
웃기고 있네 꼬맹이가. (당신을 땡꽁하려고 한다. 강하진 않게 장난삼아.) 글쎄. 좀 불안불안해보이지 않았던가? 인격이 어쩌구 하는걸 얼핏 본것 같은데. 뭐. 그 상황에 있었던 건 아니라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나야 뭐 언제나처럼 아무렇게나 지냈지. -
305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8:37:53>>302 파이퍼 - 펠리체
(파이퍼는 순간이지만 아주 강하게, 지금 펠리체가 하는 말을 그대로 녹음해서 톡방에 올리고 싶다는 충동이 든 것을 겨우 참아냈다.) 깨가 아주 쏟아지네 쏟아져. 듣는 사람마저 간접적으로 손을 오그라지게 하는 걸 보면 말이지. (으! 괜히 말을 꺼냈나. 조금 후회되는데. 조금 많이.)
그닥 술맛 떨어지진 않는데, 조금만 더 자세히 물어보면 술맛이 아니라 내 밥맛이 떨어질거같다야. 진심으로. (진지한 표정) 그리고 너 얼굴 무지 빨간건 아냐.(놀리는 투, 취하는거 아니냔 말에 술병을 슬쩍 끌어당긴다) 에헤이.. 취하긴 누가? (입꼬리를 씩 올린다) -
306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8:41:03>>283 통통이-씨큐씨큐
그런거... 죽고나면 아무 의미도 없는걸. 나는... 기계를 못 다뤄서 문제아가 되었어. 반에서도 겉돌게 되고 학교에서도 곱지 않게 보니까 이상한 장난을 치는 녀석들이 생겼어. 처음에는 빈 우유각 같은걸 던졌어. 날이 갈수록 쓰레기라던지, 오수 같은걸 뿌려댔지만, 그 녀석들은 친구가 많으니까 대신 거짓말을 지어내 줄 사람 정도는 얼마든지 있었어. 학교에서도 내 말은 귀담아 듣지 않고 그 녀석들이 지어낸 말만 믿고... 친구라는건 결국 같은편의 수가 많을 뿐이잖아? 만약 내 쪽의 친구가 많았더라면, 그런 거짓말 따위 듣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부아가 치미는지 입꼬리가 공격적으로 올라가다 멈칫한다) 에, 정말로? 언니도 살해당한거야? -
307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8:42:43>>304
아야!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매며 울상을 짓는다. 그러다 당신의 말에 장난스러운 미소가 얼핏 다른 종류의 것으로 바뀌었으나, 찰나였다.) 오~ 그것도 봤어? 걱정마, 지금은 멀쩡하거든. 그나저나 아무렇게나라니! 그러면 잘지냈다는 걸로 받아들여하나, 아니면 반대로 받아들여하나? (능청스레 물어왔다.) -
308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8:43:01>>172 알사탕 - ;
네. 진짜 이름이에요. 당신은 그렇군요. 한세미.. (아직 만난 적 없는 사람임에 분명했다. 그래도 낯선 곳에서의 만남은 어쩐지 두근거렸다.) 일단 어디에라도 가볼까요? 이런 데서 얼쩡거리는 것보다 현명한 일일테니까..
>>192 알사탕 - 알렉세이
그렇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사실 오늘 파자마 파티 하기로 했거든요. 그것도 그거지만 다들 놀랐을 거예요. (질끈 눈을 감고 진지하게 생각에 잠겼다.)
>>201 알사탕 - 파크
어쩔 수 없는 걸요. 파크를 보면 말이 나오게 되니까요. 글러먹어도 이미 좋아하게 됐으니까 마음이 돌아서게 되는 일은 없을거고요. (베시시 웃어보인다.) 그래요? 제가 파크에게 있어서 그정도라고 들으니 쑥쓰럽네요.. 아무튼,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파크를 위하고 싶어요. (당신이 팔짱끼는 대로 가만히 둔다. 시선을 마주치고) 뭔가 먹으러 가요. 여기에서 뭘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
309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8:43:49>>300 신더
(따라주는 것을 보고 잔을 살짝 들어올려 감사를 표한다)
그렇지 그런것때문에 전쟁도 일어나는데
(과자가 좀 사라지자 일하는 사람이 와서 다시 채워준다)
시간이 다르지 않아도 일때문에 자지 못하는 사람도 많더라고 밤에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효율이 떨어져 또 밀리고 악순환일텐데
(마법뒤에 약간의 멈칫함에 잠깐 의문을 가지지만 바로 없어진다)
그렇구나 다른 차원으로 간다면 마법이 있는 차원이 좋은데
돌아가면...다른 곳으로 가볼까...
(과자를 물고 우물거리며 중얼거린다
하파?) -
310 이름많음 (1238726E+5) 2020. 7. 21. 오후 8:48:55CQCQ - 통통이
(...당신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는다. 마음이 아팠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자신은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많이 힘들었겠다. (그런 말을 슬프게 뱉을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혜주의 무조건적인 편이 되어줄수는 없어. 혜주가 잘못을 한다면 나는 그걸 비판할거야. 그렇지만, 다시 그런 부당한 일을 당한다면, 그 일에 대해서는 무조건 너의 편이 되어줄게.(하지만 이제는 너무 늦어버린걸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지. ...나는.) ...미안해. (나지막히 말한다.)
...아. 응. 엄청나게 커다란 전쟁이 일어났거든. 죽을때의 일은 잘 기억 안나. 정신차려보니까 되살아나있었고, 세계에 사람이라고는 아주 조금밖에 안 남아있더라고.
>>307
청금석 - 루나
대충은. 나는 미쳤습니다 라고 제 입으로 말하는 녀석의 멀쩡하다는 말을 믿어야 할지 아닐지는 모르겠는데. 글쎄- 좋고 나쁘고 없었어. 뭐. 굳이 따지자면 좋은 쪽이라고 해줄게. 나쁜 일이 없었으니까. -
31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8:54:53>>305
펠리체 - 파이퍼
(독심술이라도 한듯 당신의 생각을 읽은듯) 녹음하면 손모가지 가만안둔다. 학교가있을땐 혼자 있기도 싫어서 학교의 교사가 되었다고.
지금 나는 그정도로 좋아하나봐. (얼굴 빨개졌다는 말에 펠리체는 얼굴을 가리고는) 보지마! 아..악! 앆!!! 이게 뭔 쪽팔리는 문답이냐고 앆!!
(이윽고 당신이 취한것을 보고는 큰일났다 싶었다)
야 그만마셔. 젠장할. 바카디까지 홀짝 마시려고했는데 벌써 맛가고있잖아 이자식..
-
312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9:03:33>>286 통통이-미스트
우와, 도둑이다! 도둑이야! 나 도둑 처음 봤어! 완전 신기해! 안녕, 도둑쨩? 이름이 뭐야? 나는 혜주라고 하는데, 여기가 난생 처음이라 많이 신기해. 도둑쨩은 총을 훔쳐서 뭘 하려는 거야? 강도질 하려는 거야? 그럼 강도쨩이려나~
>>299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글쎄, 내가 틀렸다면 증명해 보시지? 그야, 사람은 다 똑같은걸. 누구 하나 다른 사람이 있었다면 기계를 다루지 못한다고 차별 받는 세상 따위 존재하지 않았을 거야. 누군가 반기를 들지 않으니까, 불합리하다고 이야기 하지 않으니까, 당연하다는 듯이 소수자를 괴롭히는 놈들이 생기는 거라고. 침묵하는 모두가 방관자야. 나는 그 잘난 입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니까 영영 말하지 못하게 만들었을 뿐이야. 옆마을? 글쎄, 얼마나 많은 벌레를 죽였는지 너는 기억해? -
313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9:05:42>>311 파이퍼 - 펠리체
와. 고작 손모가지 잘리는 걸로 이 진기한 대사...를 녹음할 수 있다면 되게 싸게 치는거 아닌가?(그녀는 겨우 웃음을 참는다) 혼자 있기 싫어서 교사까지 될 정도면 지극정성이네. (다시 한 잔을 비우며 턱을 괴고, 빠안히) 싫은데, 볼건데? 응? 흡혈귀 아가씨 양반. 아주 얼굴이 홍당무에요. 예? (풋풋~하구먼. 씩 웃는다)
싫은데. 말했잖아, 나 안취했다고. 발음 멀쩡하다? (술병을 손 끝으로 톡톡 건들며 방-긋) -
314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9:08:48>>309 신더-택배기사
뭐 톡방에서 전쟁이 나진 않겠... 지만. 그리고 이해 못함이 약간, 멘탈 나가는 정도의 그런 것도 있을 테니까. 보호 차원일 수도 있고. (만능 단어가 왜 만능인지 다시 깨닫게 되는 참이었다. 오, 과자 채워줘서 고맙다는 의미의 작은 손 흔들거림을 종업원인지 누군가에게 보내는 건 덤이고.) 뭐 누군가는 이미 그 생활 패턴에 익숙해 졌다거나. (음, 찔리는구만, 그리고 알코올은 찔려서 살짝 타들어간 목을 적시는지 아니면 더 마르게 하는지. 홀짝거리는 빈도가 잦았다.) 다른 차원으로 갈 수 있는 건가. (하긴 전의 바닷가 어쩌구도 그렇고, 이번의 것도 그렇고, 하고 생각하는 그였다. 하파!) 근데 그러면 직장도 옮기는 그런 거 아니냐. (옮기는 수준이 아닌가?) -
315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9:15:12>>312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레이디. 그 말은 당신도 같았다는 말이 돼요. 레이디? 당신은 옆마을에 대해 모른다고 했죠? 레이디. 그렇다면 당신 역시 방관자라는 거에요. 당신이 모르는 곳에서,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 있을테죠 레이디. 당신은 그에 대해 몰랐다곤 하나 침묵했으니, 당신도 방관자가 되네요 레이디. 레이디. 당신은 당신 자신을 벌할 건가요?
그리고 당신이 틀렸다는 건, 내가 살아있다는 것으로 어떻게든 증명할 수 있겠네요. 자세한 건 말하지 않도록 해요. 불행을 자랑하는 건 의미가 없잖아요 레이디. 단지 나는 다른 사람이 한 명 있었을 뿐이에요 레이디. 레이디는 나를 운이 좋다고 할 건가요? -
316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9:15:22>>310 통통이-씨큐씨큐
...그렇구나. 뭐든지 믿고 돕는 친구 같은거, 내겐 과분하구나. 응... 말이라도 고마워. 하지만 이젠 됐어. 내 힘으로 해결할 테니까. 에... 전쟁이라니, 끔찍하네. 어쩌면 너무 끔찍해서 잊었는지도 모르지. 그런 끔찍한 기억을 되새기게 해서... 미안해. 난 역시 나쁜 역할이 맞나봐. 친구 같이 좋은건 영영 못 사귈지도. (슬며시 웃었다.) -
317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9:17:18>>204 레인 - 펠리체
눈치 못 채셨습니까? 반응을 보니 그러신 것 같군요. (짓궂은 미소를 지으며 펠리체의 두 뺨을 붙잡으려고 한다.) 주인님. 아쉽게도 전 지금 인간이니, 흡혈은 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정면에서 펠리체를 향해 싱긋 웃으며) 대신 집으로 돌아가면 마음껏 하게 해드릴테니, 참아주시길.
>>208 레인 - 택배기사
...알 것 같습니다. 익숙한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니까요. (고개를 끄덕인다.) 예. 그렇습니다. 택배기사님 이셨군요... (싱긋 웃어보이며) 셀리아 님이라고 불러도 괜찮겠습니까? (꽃이라는 말에, 핸드폰의 화면을 택배기사에게 보여준다. 그곳에는 예쁜 화분에 꽂혀 거실에 장식된 장미들이 각기 다른 빛을 뿜어내고 있었다.) 그렇습니다. 예쁘지 않습니까?
>>209 파크 - MIST
가끔 뒷골목에도 와보는데 말이지, 의외로 혼자 있는 놈들은 많아. 예를 들면 몰래 비밀스러운 장소에 가는 사람이라던가... 하여튼. (싱긋 웃으며) 그러면 찾으러 가볼까? 찾으러 가야 알 수 있으니까. (미스트에게 자신이 앞장서겠다는 듯 고갯짓하고는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212 햄찌햄 - 삐약삐
애정도라고 하면 거부할 수가 없잖아... (쓰다듬이 기분 좋은지 살짝 표정이 풀어진다.) 우와아아 사악해! 치킨이 세계를 지배하려 하다니! 못된 누님 에잇에잇! (키차이를 이용해 이번에는 파이퍼의 머리를 헝클려고 한다.) 저기, 날 애취급 하지 말아줄래 누님...! 이래봬도 나 건장한 청소년인데, 한번 좋은 말 했다고 감격스러워 하다니 너무해...! (당황한 표정을 지어버렸다.)
>>221 알두인 - 채셔
크흐흐흐흑... 미친 자식... (자신의 목에 파고든 이빨의 감촉을 즐기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고통. 그 감촉은, 채셔만큼은 아니어도 알두인 역시 좋아했던가.) 이제 만족스러운가. 내 반려.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채셔를 내려다본다.)
>>221 파크 - ᕕ( ᐛ )ᕗ
하하 머리카락 공격이 어떠냐 이 장난기 많은 꼬맹이! (키득키득 웃고는 다시 머리카락을 정돈해주기 시작한다.) 미래의 너도 나보다 작았는데, 꿈 깨 임마. (그래도 힐 신으니까 나보다 컸다는 말은 뺀다. 자존심이 조금 상했으니까, 그건.) 바바 아니라니까! (크앙! 소리친다.) 아 알았어. 안 할게. 째째하게... (약간 투덜거리다가) 그러고보니 그 왼쪽볼 3번 워아이니는 무슨 뜻? (고개를 갸웃거린다.)
>>308 파크 - 알사탕
내 어떤 면이 좋았던 건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 웅얼거리다가, 알사탕을 바라본다.) 그래도 그건 알 것 같네. 나도 캔디가 어떤 모습이든지 좋아하고, 좋아할 거니까. (싱긋 웃는다.) 그러면... 항상 내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해도 돼? (약간만, 욕심을 부리며 캔디를 향해 물었다.) 아마도 술집이겠지, 이런 동네는. 술집이라도 갈까? 술 마실줄 알아? (고개를 갸웃거린다.)
-
318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9:19:25>>313
펠리체 - 파이퍼
너 직장에서 성격 최악이라는 소리 혹시 듣냐? 어? (테이블을 쾅쾅 치면서 지금까지 말한 것에 대해 펠리체는 무척이나 부끄럽기 그지없는 상황이 되었다)
아 보지마 좀. 점장 스피리터스 렉티피코와니로 스크류드라이버. 되도록 비율은 스피리터스 쪽으로(속으로 이여자는 지금 술독에 절이는게 낫겠다고 잔머리를 굴리고는)
입가심으로 오렌지 주스나 마시자고. 나쁘지않잖아.
(이윽고 내온것은 겉보기에는 정말로 오렌지 주스와 같은 외양이었다. 그안에 든것이 인류가 만든 술중에 가장 독한 95도에 해당하는 스피리터스가 들어간 오렌지 주스맛이 나는 지옥이 들어있었지만.) -
319 이름 없음◆Ni7Ms0eetc (0918201E+5) 2020. 7. 21. 오후 9:21:56알렉세이 - 병아리 삐약삐약
아니, 방금 병아리라며! (억울! 표정이 된다.) 삐졌구나. (삐졌구나.) 화 풀어, 피피. (콕콕콕.... 뭐 하면 삐진 거 풀래? 재잘대며 콕콕콕...) ...그게 냄새로 맡아져...??? (일단 피피가 가자고 한 곳으로 총총총 간다..) 믿는다, 삐약아. 맛 없으면 책임지기.
펠리체 - 클레리
(어깨 으쓱인다. 마음대로 지껄이라지. 마침 술집도 거의 다 와 가고. 술집 문 열고 펠리체에게 손짓한다.) 들어가시죠, 700살 레이디.
알렉세이 - 알사탕
저런... 친구들도 놀라고 너도 놀랐겠네. 괜찮아? (걱정스런 눈빛이다.) 으음... 혹시 그 쪽 차원에 텔레포트라던가, 마법 잘못 쓰면 생기는 후유증이라던가 있어?
-
320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9:26:04>>294 루나시
그대도 여기 현지인은 아니신가 보네요. (소녀는 바지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넣었다.) 그래야겠어요. (소녀는 털어낸 먼지를 마시기라도 한 듯 기침을 연신 해댔다.) 으으, 진짜 망할 놈의 세피라. (중얼거렸다.)
>>312 통통이
도둑도 아니고 강도도 아닌데요. (소녀는 킥킥 웃었다.) 이런 험한 도시에서 살아가려면 총 정도는 필요하다고요. 아직 잘 모르시나 보네요. (상대도 세피라의 농간으로 이 도시에 떨어졌음을 어림짐작할 수 있었다.) 저는
.. 그냥 안개라고 부르세요.
>>317 파크
그냥 평범한 학생인 줄 알았는데 뒷골목에도 드나들고, 은근 대담하시네요. (소녀는 무감정하게 그리 말했다.) 가시죠. (소녀는 당신의 뒤를 따라 걸어가기 시작한다.) -
321 이름 없음◆Ni7Ms0eetc (0918201E+5) 2020. 7. 21. 오후 9:26:13채셔 - 알두인
(한참동안 목에서, 그 벌어진 상처에서 입술을 뗄 생각을 않았다. 아쉬운 한숨과 함께 떨어진 얼굴에는 피가 잔뜩 묻어있었겠지. 눈이 무언가로 번들거렸다. 소유욕에 미친 이가 아카토쉬의 장남뿐이겠는가?) 모자라, 남편. (자연스럽게 알두인의 가슴팍에 제 머리 툭 기댔다. 모자라, 웅얼댄다. 무얼 해도 채워지지 않을 갈증이다.) -
322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9:26:42>>317
펠리체 - 레인
나도 지금 인간인데 왜 하려고했을까? (잡힌 뺨을 그대로 풀고는) 잘생각해봐. 내가 뭘하려고했는지.
(돌아가고 싶다는 말에는 펠리체 역시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아 돌아가고싶다. 이런 냄새나는곳 그만 있고 싶어. 어쩌다 머리카락이랑 눈은 옛날 모습이 된건지.
옛날 생각나서 조금 불쾌해.
>>319
펠리체 - 클레리
그러지. 얼간이.
(술집에 들어가서는 펠리체는 아까와 같이 금화하나를 주인장에게 빙글 돌리며 주었다.)
나 술 지금 두번째 마시고있거든. 그런데도 나한테 지면 자존심좀 상하겠지? -
323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9:34:39>>317 알사탕 - 파크
모든 게 좋다고 말하면 거짓말처럼 들릴까요? (가만히 당신이 하는 말을 듣다가 고개를 끄덕이고) 그거야 물론이죠. 오히려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걸요? 함께 해주세요. 파 크라이, 파크. (마냥 좋은듯이 웃으며) 어.. 술은 마셔본 적 없는데.. 달리 없을 것도 같으니까 한 번.. 해볼까요? 그런데 파크는 잘 하나요?
>>319 알사탕 - 알렉세이
저는 괜찮아요. 놀랐지만 알렉세이가 건져줘서요. (약간의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텔레포트는 아직 배운 적이 없어서요. 후유증은 글쎄요. 예전에 수업 중에 들었던 때는 허약해지거나 또는 잠시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거나 하는 정도로 있다고 들었어요. -
324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9:34:49>>320 파크 - MIST
가끔 인간의 영혼이나 시체를 조달해야 할 때도 있었으니까. (기분 좋게 흥얼거리다가,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노래를 뚝 끊는다.) 봐봐. 내가 있을 거랬지. (살짝 웃으며 저 멀리에서 보이는 한 남성을 가리킨다. 어디론가 몰래 향하는지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었지만, 정작 파크와 미스트는 보지 못한 듯 했다.)
(파크가 별다른 준비동작도 없이 단검을 던져버렸고, 그것은 남자의 목에 정확히 박혀버렸다. 남성은 그대로 고꾸라지며 피를 흘렸고 파크는 그런 남성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미스트! 여기! (남성을 몇번 뒤적거리더니, 이내 권총을 미스트에게 던졌다.)
-
325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9:37:43>>310 루나-청금석
그을쎄...어차피 안 괜찮다고 해서 바뀔 일도 없다면, 차라리 괜찮다 괜찮다 말이라도 하는 것이 낫지 않겠나. (이상하게도, 약간 다른 목소리였다. 20대라기에는 좀 이질적인.) 뭐, 신체적으로는 멀쩡하니까 멀쩡하다고 볼 수도 있고. (가볍게 답했다.) 나쁜 일이 없었다면 그래도 좋은 축에 속하긴 하지. (공감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320 루나-미스트
응, 뭐 그렇지. 그쪽이 그렇듯. (가볍게 답했다.) 아이고....먼지 마시면 기관지에 진짜 안 좋은데. 그나저나 능력이 좀 많이 강했나봐? 이런 자잘한 무기들도 필요없었을 정도면. -
326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9:38:22>>317 뺙뺙이 - 햄햄찌
거절할 수 없으면 얌전히 쓰담쓰담 오라를 받는거다. 파-크 몰랑몰랑 푸딩 햄스터 꼬맹이! (뭔가, 이름 뒤에 붙은게 지나치게 길어진다) 그래, 세상을 지배하고 아침도 점심도 저녁도 야식도 전부 치킨으로만 채워버릴 것이ㄷ.. 으, 하지마 요놈 꼬맹이. (말을 멈추곤 헝클어진 머리를 다시 정리한다. 그 꼴이 흡사 깃털 정리하는 병아리..) 건장한 청소년은 무슨, 나보다 어리면 다 꼬맹이야. (단호박)
>>318 파이퍼 - 펠리체
유감이지만 전-혀 아닌데? 기념일마다 이것저것 엄청나게 많이 받았는데~ (메롱- 하고 혀를 내민다) 아하하하.. 흡혈귀 아가씨 부끄러워한데요~ 부끄러워한데요~ (안 취했다고는 했지만, 깔깔 웃으며 놀리는걸 보면.. 취기가 있는건 확실한 것 같다)
뭐야, 알아들을수 있는 말을 하라구. (고개를 갸웃인다. 뭔가 시키는건 같은데.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오렌지 주스라는 말에 잔과 펠리체를 번갈아 쳐다본다) 술집에서 오렌지 주스를 판다고? (수상쩍은 눈빛) 너가 먼저 마셔봐. 그럼 나도 마실게
>>319 삐약이! - 의사쌤!
그건 내가 한 말이 아니라...(잠깐 고민) 내 안의 또 다른 인격인 고먐미가 한 말이라구. (무리수를 둔다!) 그리고 안삐졌으니까- 콕콕 찌르지 마 (휙 손을 피한다) 응. 음식 냄새 하나는 잘맡거든 나. 맛 없으면.. 네 몫까지 내가 다 먹지 뭐. (짓궃게 웃으며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식당이 깨끗하다곤 못하지만.. 뒷골목이면 이 정도면 나은 편이였으니까) 그래서어어어... (적당한 빈 자리를 골라 앉은 뒤 기지개를 편다) 뭐 먹을래? (메뉴판을 건네며 질문) -
327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9:39:45>>315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그래? 그렇다면 너는 세상 모든 부조리함을 인지할 수 있어? 오늘 몇 명의 무고한 사람이 죽었는지 알고있어? 그걸 알고 있다면 더는 약자가 아니게 되지 않아? 너는 특별하니까 영영 체감하지 못하는, 더러운 기분을 느끼다 죽어야 했다는 걸 너는 영원히 모르겠지. 그래, 나는 분노에 눈이 멀어 무고한 피해자를 만들었는지 몰라. 그리고 그 끔찍한 세상은 혼란에 빠지겠지. 바로 내가 바라는 바야.
#옆마을이 통통이가 살해원정 간 마을로 착각해서 엄청 악당같은 말을 해버렸습니다... 악당맞지만... -
328 CQCQ (1238726E+5) 2020. 7. 21. 오후 9:40:51>>316
씨큐씨큐 - 통통통통이
아니아니아니. 과분하다는 뜻이 아니라...(놀라서 정정한다) ...왜냐하면 '뭐든지' 가 붙어버리는 순간, 똑같은 피해를 보는 사람을 새롭게 만들게 될 수 있으니까? 으음. 그러니까. 만약에 혜주를 그렇게 괴롭힌 못된 녀석들이 사실 옛날에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해서, 혜주를 괴롭혀도 되는건 아니잖아. 그게.. 말이 잘 안 나오네. 솜씨가 부족한가봐.
아. 아냐. 정말로 순식간이어서 기억에 안 나는것 뿐이고. 왜 친구를 못 사귀겠어. 분명 사귈 수 있을거야. 그. 나도. 친구잖아. (아까 말한것처럼 맹목적인 존재는 아니지만. 작게 덧붙이며) -
329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9:44:33>>326
펠리체 - 파이퍼
솔직히 말해서 지금 나도 녹화하면 쌍방으로 쪽팔린건 마찬가지일거같다만.
(취한게 뻔히 슬슬 보이기 시작했기에 넌지시 떡밥을 펠리체는 던졌다.)
그냥 고급진 오렌지 주스 이름이야 좀 비싸지. 그래 내가 먼저 마신다.
(벌컥거리며 그냥 원샷을 해버린다. 사실 펠리체의 경우 성인이 될무렵부터 증류주따위를 쉽게 마셨기에 주량이 남달랐다. 더군다나 스크류드라이버는 오렌지 주스의 맛이 술을 집어 삼키는 계통의 레이디 킬러 칵테일이다. 그랬기에 딱히 거부감 없이 마실수가 있었다)
자. 문제없지?
(살짝 취기가 올라오는끼가 없지는 않았지만) -
330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9:45:18>>321 알두인 - 채셔
모자란가? (채셔의 머리채를 휘어잡아 머리를 들어올려 마주본다. 그에게는 쓰다듬보단 이것이 더 '칭찬'에 가까웠기에.) 그렇다면 내게 더 다오. 대가를 더 지불하면, 나 역시 네 욕구를 더 채워주마.
>>322 레인 - 펠리체
흐음... 키스마크라도 새기려고 하셨습니까? (살짝 웃으며 장난스레 말한다.)
저는 그 모습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의 모습도 좋지만, 이쪽은 색다른 느낌입니다. (고개를 끄덕이다가)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이로군요..
>>323 파크 - 알사탕
모든게 좋은 거야.... 그거 진심이라면 나 여기서 행복해서 죽을지도 몰라. (짐짓 진지한 표정으로 중얼거린다.) 아니, 내 말은... 나랑 같이 산다거나... 그런... (잠시 말끝을 흐리다가) 아니. 너무 내 욕심이겠네. 괜찮아. (다시 싱긋 웃는다.) 한 번 해볼까? 나도 경험은 많이 없지만... 그보단 캔디, 술 경험이 없었구나... (나이가 자신보다 훨씬 많았기에 술을 마셔본적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아니었던가.) -
331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9:45:23>>314 신더
흐음 그게 너라던가
(보통 말꺼내는자의 얘기라는 패턴에 충실히 답해본다)
갈수있어 통로를 통해서 몇개정도는
세피라의 동의하에 차원을 연결했거든 넘어다니기 편하게
(과자하나 와인한모금 짠단의 조화를 이룬다
이번의 세피라는 편히 부른다)
직장을 옮기는 건 아니지 담당을 옮기는 거야 택배배달은 그대로 택배배달이지 이 직업 나름 맘에 들었어
다만 차원넘나드는게 굉장히 피곤해 처리해야하는 서류가 산더미고
(과장이지만 이라고 덧붙인다)
>>317 레인
어떻게 불러도 상관없어 그렇다고 허니라고 부르지는 말고
(장난기가 담긴 얼굴이다)
오 예쁘네 이건 마법이야? 온도를 조절해서 한번에 바뀌게 하는 건 봤어도 같이있는데 하나하나 다른건 처음보는 걸
(작게 감탄하며 빤히 바라본다 자신이 선물한 것이 잘있다는 게 만족스러운 모양이다) -
332 넛케주네 애들 (4641473E+5) 2020. 7. 21. 오후 9:48:56>>273
넛케이스 - 통통이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하나 싶은 마음에 뇌정지가 오기 직전인 사내다. 애초에 당신같은 타입은 잘 다루지 못하는 성격인탓도 있겠지.)
그 어리고 깜찍한 녀석이 왜 흉흉한 아저씨를 친구하려드냐. 뭐, 반대는 그렇다치고 네가 이쪽을 지켜줄 수 있을지고 의문이고.
(어쨋든 침착하게 대답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해시태그 - 통통이
정말로 죽었다 살아났다는 말이었냐고...그럼 톡방에 있는 사람이었겠네.
(대충 사태파악이 된 청년은 이제야 이해가 된다는듯 했다.)
닉네임 뭐였는데.
#얘 닉네임은 넛케주도 제대로 안쓰니 걱정말자☆
어케해요 저거
모르가나 - 통통이
그렇구나~ 혜주라고 부르면 되니? 모르가나는 18살이란다?
(언니라고 불러보렴? 이라며 6000년 가량 산 소녀는 말했다.)
큰길로 라면,정석이네! 걸음이 꽤 빠른편이구나?
(전혀 뒤쳐지고 있지 않았지만.)
>>276
루나시 - 넛케이스
대충 찍은거지만. 확실히 바뀌긴 했는데, 정말로 못알아봤다고.
(그렇게 말하며 사내는 당신을 꽤 관심있게 보았다.)
법적으로라니, 다르게 세면 어떻게 되길래.
>>281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모르가나도 꽤나 곤란했을거란다? 미묘한데서 편의를 봐주지 않니?
(좋다는건지 싫다는건지, 애매하다.)
과장없이라, 어렵네~ 과장이라는건, 사람마다 용법이 다르고? 그럼 운명의 수레바퀴는 순리에서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고있는걸까? 대단하네! 아, 그래서 닉네임이 그랬구나?
(소녀의 미소가 조금 진해지며 흥미를 보였다.)
모르가나도 본적 없으니 걱정마! 애초에, 사람이 수백은 되잖니?
>>298
코드 - 클레리
...저를 그렇게 구분하는걸 보면 무어씨겠네요. 하아, 찾는방법이 답다고 해야할지...
(당신의 케인소드와 핏자국을 훑는 시선이 뒤집어쓴 검은색 후드 아래로 가려졌을까 안가려졌을까.)
그러니까 저는 낚였다 이건가요.
(묘하게 벌써부터 지친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렇개 펴현해도, 청년의 어조는 굉장히 평탄한편이었지만.) -
333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9:49:33>>320 통통이-미스트
에, 그럼 방금 그게 구매 방식이야? 엄청 독특하네~ 이 도시에서 총을 사려면 손이 아주 잽싸야겠는걸? 그럼 안개쨩이구나? 이름이 안개라니, 예쁘다! 나도 무지개나 수증기 같은거였으면 좋았으려나? 그보다 안개쨩, 혜주 총도 사주면 안될까~ 응응응? -
334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9:51:38>>330
펠리체 - 레인
맞아. 정답이야. 해버릴까. 정말로. 범죄같아서 망설였지만. (시선이 여전히 쏠려있었다)
네가 색다르다고 말하니 좋긴한데. 곧바로 알아차릴순 있었어? 다르긴 다르잖아. 아무래도. 얼굴로 기억을 한다면 고맙지만.
(어찌해야할지에 대해서는 펠리체도 고민을 하더니)
일단은 어디 안전한 숙소라도 확보하는게 좋을거같은데. 몇일이 될지도 모르고. -
335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9:52:23>>326 햄크 - 뺙이퍼
이름이 엄청나게 뽀쟉뽀쟉해진 기분인데 누님!!! (평범하게 태클을 걸어본다. 얼마나 먹힐지는 과연 의문이기는 했다만.) 어. 완전 병아리같아. 그 모습. 재미있어! (다시 한번 파이퍼의 머리카락을 마구 쓰다듬어보려고 시도한다.) 에에. 너무해라... 그치만 나도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봤는데, 어른이 아닐까나... (아쉬운 듯 중얼거린다.)
>>331 레인 - 택배기사
알겠습니다 허니 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장난기가 담긴 얼굴에 짓궂은 미소로 답해준다.)
네. 각각의 꽃잎에 다른 속성을 인챈트하여 온도차를 낸 겁니다. 예쁘더군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아아. 그리고 그 무기, 파크가 잘 썼다고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확실히 제가 보기에도 엄청난 무기었기에. -
336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9:56:59>>329 파이퍼 - 펠리체
뭐라는거야.. 난 지금 멀쩡한데? 내가 주정을 부렸냐(반은 부리고 있다) 취해서 곯아떨어지기를 했냐 (하품 세번째다) 난 꿇릴거 하나 없는데?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펠리체가 칵테일을 마시는 것을 본다. 진짜 오렌지 주슨가? 싶은 눈빛) 흐응... (혹시 모르니까. 문제 없지? 라는 말을 듣고서도, 한참을 쳐다본다.)
진짜 주슨가.. 픽 쓰러져 잘 줄 알았는데. (중얼) 그럼 나도 뭐.. 마셔 보지 뭐. (아까의 것과 똑같은 것을 주문하고, 칵테일이 나오자 매우 조심스럽게 한 모금 마셔본다) 뭐야, 그냥 주스네. 알콜 향이 살짝 나는 것도 같은데, 기분 탓인가? (아무튼, 목도 탔던 참이였으니. 반 잔 가량을 비우고는 몰려오는 졸음에 길게 하품한다) -
337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9:57:01>>334 레인 - 펠리체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싱긋 웃더니 머리를 묶어올리며 새하얀 목덜미를 드러내보인다.)
괜찮습니다. 한번 본 얼굴은 잊지 않으니까요. 저, 나름 천재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얼굴에 자신감을 띄우다가)
숙소를 잡고는 제게 무슨 짓을 하시려고 그러십니까.... 농담이긴 합니다만. (잠시 얼굴을 붉히다가 금새 무표정으로 돌아오며 후후 웃는다.) -
338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9:58:40>>330 알사탕 - 파크
진심이에요. 전부 다. 하지만 죽지 말아요. 파크. (말이 그렇다는 거겠지만 듣기 좋지는 않아서 당신을 강하게 붙잡았다.) 파크와 함께 하는 미래는 저도 원하는 거니까요. 욕심 부려도 된다는 이야기에요. (진지하게 말하고는) 그래요? 그래도 파크에게 배워야겠네요. 처음에 가까울뿐이지. 저보다 경험이 깊으니까. -
339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10:01:06>>335 뺙펴 - 햄찌크
뽀쟉해질수록 귀엽잖아? (파크 선수의 태클! 하지만 파이퍼는 해맑-음으로 쳐냈다!) 아니 누가 병아리야. 나 병아리 아니라니까.. 머리 좀 그만 헝클어.. (그래도 쓰담받는게 싫은 기분은 아니였으니까. 굳이 제지하지는 않는다. 쓰담이 끝날때마다 열심히 머리를 정리할 뿐) 내가 항상 말하잖냐. 앞자리 2 되면 어른취급 해 주겠다고. 마법으로 나이 늘리는거 말고 (선수치기!) -
340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10:02:22>>331 신더-택배기사
(쯧, 혀를 찼다.) 거 청년이 몇 번 밤 좀 샐 수도 있지. (하지만 딱히 이유는 말하지 않는다.) 뭐 게임이라던가. (를 덧붙이며. 톡방에서 이미 자경단이라고 말한 것 치고는 상당히 방어적인 태도이다. 어쩌면 이 공간 자체가 자경단임을 드러내기엔 압박감이 좀 드는 것일 수도 있겠다.) 오, 그쪽은 그쪽 차원 세피라랑 친한 건가? (그로서는 신기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그는 그런 존재가 있음을 톡방을 통해 알기도 했고. 그러고 보니 아까랑 미묘하게 톤이 다른 것 같은데... 뭐 미묘하게 짜증난다는 말과 연결시켜 생각하기로 했다.) 차원 넘어서 택배 배달하는 거라면 직장을 옮기진 않아도 되겠구만. 천직 찾은 것도 축하하고. 서류는... (고개를 절레절레 한다... 과자나 마저 냠냠.) -
341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0:04:54>>335 레인
하하 내가 말하긴 했다만 관둬 이름부르는 거로 경계당하거나 하고 싶지 않아
(가벼운 웃음뒤에 가볍게 말했지만 셀리아는 어째선지 밑에 처박혀있는 매우매우 가까운 과거가 자신의 존재를 어필하는 것같았다 다시 밑바닥으로 처박았지만)
인챈트...라 마법의 세계는 신기해
(순간 눈이 반짝인다)
오 그래? 다행이네 리뷰를 잘 쓸수있겠어
고객이 아주 만족했다고 써야겠네 -
342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10:05:48>>324 파크
(소녀는 얌전히 당신이 하는 행동을 지켜본다.) ...오. (남자가 쓰러지자 소녀는 감탄사 비스무리한 것을 내뱉었다.) 간단하네요. (권총을 받아들고 이리저리 둘러본다.) 때깔 죽여주네요. (소녀가 킥킥 웃었다.)
>>325 루나시
능력이 아니라 권능이라 불러야 맞겠죠. (신이 가진 힘이었으니.) 무기야 쓰긴 했지만 그냥 기분만 내려고 쓰는 거에 가까웠고요. (그러다 소녀는 품 속의 권총을 만지작거렸다.) 그래도 지금은 이게 있으니 좀 낫네요. 이런 곳에서 객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333 통통이
뭐, 그런 셈이죠. (소녀는 아무렇지도 않게 당신의 말을 넘겼다.) 혜주도 충분히 괜찮은 이름인데요. (약간은 어색한 목소리로 칭찬을 내뱉었다.) 그러도록 하죠. 후후. (의외로 소녀는 흔쾌히 승낙했다. 당신이 이런 도시에 있기엔 너무 순진하고 해맑아보이는 여자아이였기에, 더욱 호신용 무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라도 한 모양이다.) 일단 판매자를 찾아야겠죠? (소녀는 앞서서 골목길을 걸어간다. 적당히 만만해보이는 사람이 나올 때까지 찾아볼 생각이었다.) -
343 CQCQ...? (1238726E+5) 2020. 7. 21. 오후 10:06:17>>240
??? - nutcase
누구- 게.
(익숙한 목소리...이다. 아마도. 당신의 뒤에서 눈을 가리려고 하며 다가오는 ,CQCQ와 일단 겉모습만은 똑같이 생긴 '이것'은. 하지만 이것은 정말로 그녀가 맞을까? 정신력 판정입니다.) -
344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10:07:01>>327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봐요 레이디. 레이디는 알고 있잖아요. 사람들은 뭐든 알 수 없다는 걸요. 옆동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차 모른다는 걸 레아디는 알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들이 약자라는 걸, 레이디는 알고 있네요.
레이디, 내가 특별해 보이나요?
레이디. 채찍은 아파요. 레이디. 흉터는 생각보다 쉽게 나요. 레이디. 사람은 의외로 오래 굶어도 죽지는 않아요. 레이디. 고독은 참 당연한 걸지도 몰라요. 레이디. 인간은 보상만 주어진다면 쉽게 뒤를 돌아요. 레이디. 내일이란 건 참 무서워요. 그쵸? 레이디. 내가 특별해 보이나요 레이디? 예. 저는 아르카나고, 특별할 거에요.
제가 '특별해지기 전'에 뭘 느껴을 것 같나요 레이디?
>>332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솔직히 말하자면, 미묘한 곳이 아니라 그냥 편의를 봐줬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생각이 들지마안.. (그래도 자신이 빠짐으로써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 다행이라고 소년은 생각했다) 아, 아니 내가 <운명의 수레바퀴>인 건, 내가 '아르카나'여서야! ...여기도 설명이 필요할까? (소년은 이미 톡방에서 몇 번이고 한 설명을 다시 할 마음이 있었다.) ..수백이나 돼? 그건 몰랐네. (소년은 순수히 놀랐다!) -
345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0:07:44>>336
펠리체 - 파이퍼
아 그러셔. (실시간으로 취해가는 모습에 점점 사악한 웃음을 짓기 시작했다. 뿌린 떡밥에 미끼를 물었으니까.)
잘가라. 파이퍼.
(야가미 라이토와 같은 썩소를 짓고는 들리지않게 중얼거리며 펠리체는 월척을 끌어올렸다)
자 사서양반 손가락 몇개로 보여.
(검지 손가락만 펴고는 흔들면서 물어본다)
>>337
펠리체 - 레인
해버릴까. 역시 해버릴래.
(목덜미에 입술을 가져다대 쪽하는 소리를 내더니 피부를 빨아들였다 뱉어냈다. 자국이 당연히 남는다)
아. 하나 안말한게 있었네. 나 네 학교의 선생님으로 취직했어. 음악, 정확하게는 악기 연주를 중점으로 수업을 할텐데. 교사는 학생한테 평등해야해.
넌 우수한 학생이겠지만 네가 말한대로.
(그리고 무슨짓을 할거냐는 말에 그제서야 무슨 의미인지 알아차리고는)
에리카. 내가 변태인건 맞는데 방금은 생각안했다? 이건 전적으로 네 잘못이라는걸 알지? -
346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0:11:57>>338 파크 - 알사탕
응. 이제는 더이상 안 죽어. 캔디를 좋아하니까, 캔디에게 마음고생 시키고 싶지 않은걸. (안심하라는 듯 캔디를 쓰다듬는다.) ...그러면 막 동거하자는 욕심도... 괜찮아? (고개를 갸웃거리며 조심스레 물었다.) 아냐! 나도 한두번 마신 것 뿐인걸. 배우기에는 아직 나도 한참 이르지 않을까.. (일단 갈까. 라며 천천히 캔디를 이끈다.) 어디가 좋아? 고급스러운 바? 아니면 푸근한 펍?
>>339 파햄 - 파뺙
진짜 이 누님 이 해맑음은 누구에게 배웠을까!! (이번에는 파이퍼의 볼을 꾸욱 누르려 한다.) 누님은 원래 삐약이잖아. 무슨 소리야. 그리고 그러면 헝클지만 않을게! (이제는 조심스레 파이퍼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헝클이지 않게 조심조심.) 으읏...그럼...마법 말고 나이를 먹는 건 인정이야? (헛점을 찾아내려 노력한다.) -
347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6594876E+5) 2020. 7. 21. 오후 10:12:51>>290 ☆셀리♡
응!!! 확 따버려서 셀리랑 같이 부웅부웅~ 하는거야!! (소녀는 어디서 본 건 있는지 핸들을 잡는 시늉을 하며 몸을 좌우로 휙휙 움직이며 키득키득 웃어보인다. 그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지 마지막엔 이마에 맺힌 땀을 닦는 듯 팔을 움직히며 후~ 하는 소리까지 내는 소녀였다.) 셀리는 좋아하는거 없어?? 심심할 때는 좋아하는걸 하면 시간이 호아악~ 가버리던데??? 바닐라 막 그림일기 쓰구 그러면 시간이 막 가버려! ( 애매한 미소를 지으며 답해주는 셀리를 보며 고개를 갸웃하더니 곰곰히 생각하는듯 팔짱을 낀다. 그러다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손뼉을 치더니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말을 꺼낸다.) 운동...! 바닐라도 같이 운동할래! 셀리랑 같이 튼튼해지는거야!! 그러면 나도 셀리처럼 쭈욱 클 수 있지??? (앉아있던 곳에서 폴짝 뛰어서 일어난 소녀가 다다다 셀리 옆으로 가더니 셀리의 포즈를 어설프게 따라하며 벽에 기대곤 고개만 슬쩍 돌려 눈을 반짝인다.) -
348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0:12:52>>340 신더
그래 사실 나도 밤을 안새본건 아니니까 게임때문은 이니지만
...그리고 너도
아니 게임때문도 있었나?
(가볍게 말하며 이번엔 단짠을 시도한다)
친하다면 친하지 내 쪽은 몰라도 저쪽은 차원만들때부터 본 사이니까
친구라 하기엔 애매하지만
(확실히 기가 빠진 말투에서 짜증난다는 감정을 안느낀다는 것은 알수있다)
축하는 고마워 언제 또 바뀔지 모르지만
음...그리고보니 계속 내 얘기만 하네 상관은 없다만...
하나쯤은 얘기해보는 게 어때? 아무거나
(싱긋 웃어보인다 단순한 호기심이다) -
349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0:13:09>>240 알사탕 - #
(떨어진 곳이 영 불길해서 조금이라도 밝은 곳으로 가려고 걷는데 약간 떨어진 곳에서 후드를 쓰고 바쁘게 가는 당신을 보았다. 우와. 수상해 보인다. 자세히 보려고 다가가면서 혹시나 정말 수상한 사람이면 안 되니까 적당히 안전하게 도망칠 수도 있는 거리를 지키며 몰래 따라간다.
이러니까 미행하는 기분이야.) -
350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10:14:36>>345 파이퍼 - 펠리체
(왜 이렇게 졸리지. 그녀는 눈을 비비며 잠을 쫒아내려 한다.) 나 아직 안가는..흐아아암..데..(웅얼웅얼. 그 와중에도 몇 개로 보이냐는 목소린 들었는지, 눈 앞에서 흔들리는 손가락을 쳐다본다) 가만히 있어..멀미나..(장난감을 본 고양이마냥, 손가락을 가만 쳐다보다 갑작스레 손을 뻗어 펠리체의 손을 잡아채려 한다) -
351 넛케주네 애들 (4641473E+5) 2020. 7. 21. 오후 10:15:29>>343
nutcase - ???
(1. 이 사내의 직업이 뭔지 상기한다.
2. '직업병'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서 찾아온다.
3. 사내의 직업과 '직업병'을 결부 시킨다.)
(그러므로 사내는 당신을 확 낚아채 앞으로 끌고오려 할것이다.)
>>344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뭐어~ 사실, 그게 가장 좋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그렇게는 해주지 않는것 같네~
(그렇게 말하는 소녀쪽은 그다지 곤란해하는것같지 않았다.)
수레바퀴에 아르카나면, 타로카드? 해준다면 고마워할게!
(소녀또한 들을 준비가 되어있었다!)
매일같이 오는 사람들이 오는가하면, 오래도록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르가나도 자주오는편은 아니고~ -
352 이름 없음◆Ni7Ms0eetc (0918201E+5) 2020. 7. 21. 오후 10:15:37클레리 - 펠리체
(클레리도 웬일로 돈을 낸다. 뭐 지 손목에 팔찌라도 빼서 줬겠지..) 난 그딴 거에 자존심 안 세워. (술보단.. 약쟁이로 살짝 돌아서고 있어서! 제정신아니군) 그래서, 뭐, 레이디 퍼스트? (먼저 시키란 소리다. 모옵쓸놈)
알렉세이 - 캔디캔디
캔디가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살짝 안도한 표정이다.) 그러니까 갑자기 뿅하고 없어지는.. 후유증은 없단 거지.. (지끈! 잠깐 눈 감고 생각하다가... ) ....너 생일이 언제지? 아니, 남자친구 있다고 애들한테 말했었어?
독타!!! - 삐약삐약
(침침해진다...) 어..응.. 그래.. 고먐미는.. 어떤 친구니..? (침침..) 진짜 안 삐졌어? 탐쨩 걸구? (시선 쫓아가면서 눈 마주치려고 한다.) 나는, 어... (눈 깜박이며 메뉴판 바라본다. 생각보다 고향 음식들이 많다.) 보르시차..? (결국 제일 만만한 것 고른다.) 나머지는 같이 고르자. 뭐 먹을래?
채셔 - 알두인
(바라보는 눈빛이 둔탁하다. 그러니까, 정신을 잃을 것 같은 행복.) 뭐가 필요해? 사랑하는 남편, 뭘 원해? (뭐든 줄게, 무언가에 취한 듯 도취된 채다. 말하는 투가 꿈 속을 거니는 것마냥 나른하다.)
클레리 - 코드
(뿌듯한 표정!) 그렇지, 뭐. 낚였지. (어깨 으쓱였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슬퍼하지는 마, 코드. 너 너무 오래 안 나타나면 정말 주정뱅이 불러서, 너 불러달라 하고, '왜' 부르는지까지 말해버릴 생각이었으니까. (그러니까, 이 쪽도 믿을 만한 인간은 못 된다 이거다. 그리고 주정뱅이가 누굴 지칭하는지는 둘 다 알고 있겠지.) 그러니까 빨리 약 좀 내놔봐. -
353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10:17:52>>328 통통이-씨큐씨큐씨
으음, 과분하다는건 내가 체감하는 기분이라 할까, 뭐 그런거니까 신경쓰지 마! (농담이라고 하려는 듯 활짝 웃었다) 응, 글쎄... 나는 그런 녀석들이라면 괴롭혀도 좋다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좋은 친구는 못 사귀는 거겠지... 에? 친구야... 우리? (고개 살짝 기울이더니) 우후후, 그렇구나! 채팅방 외적으로 처음 사귄 친구네! 기뻐!
>>332
통통이-넛케이스
친구에 장벽 같은건 없는걸~ 아저씨라도 여학생이랑 친구할 수 있다구요? 아저씨가 인상이 사납긴 해도 흉흉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조금 스마일 해보면 귀여울거라구요? 에~ 혜주도 저승인가 어디에서는 한 가닥 했다구요~ 아저씨가 죽어서 떨어지면 지켜줄지도 모르죠?
통통이-해시태그
응, 정말로 죽었다 살아났어! 닉네임은 통통이 일까? 나 톡방 하나밖에 안 들어갔으니까. 그보다 너도 톡방 들어갔었어? 대박, 운명인가봐! 우리 기념으로 영원히 친구하자. 어때?
통통이-모르가나
응~ 언니구나! 언니언니언니! 언니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뭐야? 혜주는 딸기맛을 좋아하는데 딸기맛이 없다면 체리맛도 괜찮아. 응응, 길을 잃었을 때는 무조건 큰 길이랬어. 에 걸음이 빠른가. 미안해. 같이 걸어본지가 꽤 됐거든. -
354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10:19:13>>351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음. 그러니까.. 우리 세계에서는 가끔 운명에 '사고'가 일어나. 그로인해 죽은 사람이 살아난다던가.. 집이 거꾸로 서있게 된다던가..그런 좀 상식 바깥의 일이 생겨. 이를 운명사고라고 하는데, 우리 아르카나는 이 아치덴스를 수정해서, 원래대로 되돌려. 되돌리지 않으면, 세계가 위험하거든. ..설명이 되었을까! (소년은 익숙하게 설명을 하고 웃었다.)
나는 요즘 자주 가는데 말이야. 있다보면 그 곳에서 아가씨를 볼 수도 있겠네! -
355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10:20:39>>348 신더-택배기사
(좋아, 그는 또다시 혀를 찼다. 사실상 게임 때문에 밤을 샜다면 톡방에 등장하진 않았을 테지. 이렇게 거짓말이 어설프면 안 되는데 말이야.) 아무튼 있었다 쳐. (귀찮다는 듯 남은 와인을 전부 입에 털어 넣어버린다. 무슨 맥주 마시듯이.) 대체. 차원을 만들 때부터라니 새삼... (이 사람을 속이기엔 경험 부족이다.) ...내 얘기? (사양이지만서도, 어쩔 수 없나.) 뭐... 흠. 뭐가 있을까. 정비소 알바생인데 최근에 잘렸다? (낄낄대며 웃는다.) ...거 내 얘기 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상대랑 술 먹게 돼서 미안하구만. -
356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0:22:04>>347 <바닐라>
(그저 흐믓하게만 본다 누군가 다가오려는 걸 바닐라가 못보는 쪽에서 위협해 쫒아냈지만 상큼한 얼굴이다)
내가 좋아하는 거? 일? 복슬한 거 보는 거? 둘다 지금은 못하네 차도 폰도 없어서
지금쯤이면 집에있는 마리모를 사진찍어 보낼텐데...
(아쉽다는 감정이 가득 담겨있는 말을 한다 허전한 허공에 괜히 무언가를 불러보는 시늉을 해본다)
너무 열심히 하지는 말고 그러다 다치면 키가 안 커
(말투가 과거에 경험해본 자의 말투다 바닐라가 따라하는 걸보고 똑바로 선다)
이 자세는 편하긴 하지만 허리엔 안좋아 으음 스트레칭이나 할래 그러면? -
357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10:22:10>>332 루나-넛케
확실히...지금 여기 와서 바뀌어버린 것도 있으니까. (머리카락을 어색하게 만지작거렸다.) 글쎄, 그건 나도 모르지. 내가 다른 곳에 잠시 처박혀있었는데, 시간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런데 전에 보니까 대충 빠르게 흘러가는 것같고. 대애충 그런 상태라고 해야하나.
>>342 루나-미스트
저런, 꽤나 곤란하겠어. (당장 저도 눙력이 없어지니 퍽 기묘한 기분을 느끼고 있는 채였다. 당연하게 움직이던 팔다리가 사라진 기분이라고나 해야할까.) 이런 곳에 잘못 끌려왔다가 죽을 수도 없으니 몸간수는 잘 해야지. 정 뭐하면 내 권총이라도 좀 빌려주랴? (이미 있기는 했지만, 뭐, 하나 더 쓸 수도 있는 거 아닌가.) -
358 CQCQ...? (1238726E+5) 2020. 7. 21. 오후 10:22:59>>351
(...일단, 겉모습은 확실히 코모레비와 똑같이 생겼다. 익숙한 그 얼굴과 그 키에, 검고 긴 머리칼... 분명히 잘랐다고 하지 않았나? 단순히 조금 일찍 길기라도 한걸까? )
자신의 애인에게도 매정한 사람이네.너무하지 않아? 상처받을거야.
(...일단 코모레비는 이런 기묘한 무표정으로 뻔뻔하게 말하는 사람은 아니었지.) -
359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0:24:48>>350
펠리체 - 파이퍼
내가 인간일때도 술이 세지않았다면 힘들었겠지만.
(잔머리가 계획대로 흘러가리라고 생각했다)
뭐냐 이거..
(펠리체는 강한힘으로 손이 구속되자 꽤 당황한듯 했다)
>>352
펠리체 - 클레리
레이디 퍼스트라고? 후회하지나 마라.
점장. 바카디 151로.
(펠리체가 시킨것은 75.5도의 불이 붙을수도 있는 럼주. 그것을 겁도없이 시킨것과 다름없었다)
자 마셔볼까.
(술잔에 갈색빛 술을 따르고는 먼저 마셨다. 몇모금씩 나눠 마시는 전략을 가지고있었지만) -
360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0:26:05>>341 레인 - 택배기사
후후. 이정도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허니 님. 왠지 친근해서 좋지 않습니까? (살풋 웃고는)
마법...그쪽에서는 마법이 안 된다고 들었는데, 사실입니까?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고객만족도 만점으로 해주시기를. (장난스레 키득거린다.)
>>342 파크 - MIST
이런 놈들 의외로 별것 없으니까, 간단하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때깔 좋아? 마음에 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손을 툭툭 털고는) 그건 그렇고. 이제 더 도와줄건 없어?
>>345 레인 - 펠리체
으음... 역시, 이상한 기분입니다. (새겨진 키스마크를 매만진다. 내일 학교...는 못 가니 신경쓸 필요는 없겠네요.)
정말입니까? 이제는 학교에서도 볼 수 있겠습니다... (기쁜 것이 표정에 미악하게 드러난다.) 저는 괜찮습니다만... 파크가 걱정이군요. 잠이 많은 친구니.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습니까? 내심 기대했는데요. 그런 생각을 안 하셨다면 어쩔 수 없군요. 오늘은 손만 잡고 자는 걸로 알아두도록 하겠습니다. (짓궂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352 알두인 - 채셔
간단하다. (키득 웃고는, 쇠사슬을 움켜쥔다.) 너의 몸, 너의 정신. (목줄에 쇠사슬을 한바퀴 감는다.) 너의 소유권, 너의 주도권. (두바퀴 감는다.) 그리고 너의 주인의 자리까지. (비릿하게 웃으며 전부 감고는, 그대로 쇠사슬을 당겨 목줄을 꽈악 조인다. 목줄의 가시는 미세한 차이로 동맥을 찌르지는 않았지만... 대신 쇠사슬이 채셔의 숨을 막히게 한다.) 모든 것을 내놔라. 전부. -
361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0:29:58>>360
펠리체 - 레인
나도 그래. 뭔가 증거를 남긴거같아서 죄악감이 드는데.. 좀 다르긴하겠다.
(하고나서는 괜시리 떨떠름 해졌다)
기뻐보이네. 뭐 난 봐주는거 없어. 똑같이 평등하게. 잠자면 근처에 연못같은거 있나? 염동으로 잡아서 던져버리지 뭐.
수업재미없게 할 생각없는데 자면 가만 안둬.
(네가 그럴일은 없겠지만서도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난 괜찮아. 아.아마도? -
362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0:32:32>>355 신더
그래 그래도 한병밖에 없는데 느긋하게 먹어
아니면 더 시킬까?
(옆에 있는 주머니를 들어보이며 묻는다)
정비소 알바생? 그거 기름냄새가 엄청났었지...이거 끝이 안좋은데
(신더의 반응엔 신경쓰지않고 갑자기 자신의 과거에 빠져버렸다가 다시 나온다)
상관없어 그냥 내가 나에대해...뭐였더라...프라이버시? 그게 없는거야
(호기심있던 눈은 어디갔는지 금방 무던해진다 그리고 정말 상관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인다)
나에대해선 뭔가 더 궁금한 거 있어? 아니면...얘기할게 있나 채팅방이나 아니면 복슬한거나...여기라던가 복슬한거라든가 -
363 이름많음 (1238726E+5) 2020. 7. 21. 오후 10:32:40>>325
청금석-루나루나
전형적으로 자기파멸적인 태도구만. 그거. (조소하듯 입꼬리를 올린다.) 그래. 몸이라도 건강해서 다행이네. 괴롭히는 놈들은 없냐? 인간관계는 괜찮아?
>>353
CQCQ- 혜주통통이
그렇지만, 그런 피해를 봤다고 해서 죄없는 사람에게까지 폭력을 휘두르다간, 폭력의 연쇄가 되니까. 계속 같은 피해자가 나오고. 그 피해자가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드는거야. 응응. 친구야. 어라. 그 쪽도 그 대화방 출신? (하긴 당연한건가. 되살아나니 어쩌니 얘기하기도 했고.)
-
364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10:37:24>>357 루나시
어디 곤란하기만 한가요. 짜증까지 슬슬 밀려오는데. (소녀는 이 인간의 육체가 상당히 불편한 듯했다. 몸의 움직임과 감각 하나하나가 전부 어색했으니.) 아뇨, 괜찮아요. 그쪽도 몸 지킬 만한 수단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360 파크
이 정도면 충분해요. 이 다음부터는 제가 알아서 해야겠죠. (소녀는 권총을 품 속에 챙겨넣는다.) 그대 도움에 감사드려요, 파크. (정중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다.) -
365 팤레알 (1504393E+5) 2020. 7. 21. 오후 10:37:44>>361 레인 - 펠리체
제자에게 자신의 것이라는 흔적을 남기신 기분은 어떠십니까? (장난스레 키득거린다.)
걱정 마시죠. 전 수업중에는 절대로 헐렁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자신만만한 어조)
그렇습니까... 그러시다면 뭐. 앞으로도 손만 잡고 자겠군요. 어쩔 수 없네요. 주인님의 뜻이라면야. (얄궂게 속삭인다.) -
366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0:38:46>>360 레인
마음에 들면 그렇게 불러
(상관없겠지 상관없으니까)
그럼 나는...빗방울이라고나 부를까? 아니면 여우비나
아니면 그냥 레인이라고 부르지
(작명센스는 별로 없었지만 생각나는대로 말하다 포기한다)
그렇지 다른 차원은 되는데 여기로 넘어오면 작동자체를 안하더라고 세피라가 설정한거겠지 뭐
(불만족한 목소리로 답한다 세피라 만나자마자 요구한거지만 바로 기각된 사항이니까)
좋아 꽃집에도 똑같이 할게 -
367 이름 없음◆Ni7Ms0eetc (0918201E+5) 2020. 7. 21. 오후 10:39:36클레리 - 펠리체
(펠리체가 원샷 하는 것 보고 이 쪽도 마신다. 세 가지 사실을 짚고 넘어가자. 1.레벨란테는 술 거르는 기술이 개망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술 도수가 으아악 으아악 너모높아 2.클레리는 술을 잘 마신다. 3.그런데 메타적으로 오너가 술을 잘 못 마셔서 어느 정도 수준으로 마셔야 하는지 1도 모르겠다.) 뭐 이딴 걸 마시고 그러냐. (그러면서도 표정은 썩 나쁘지 않다.) 그런데 우리 안주 없이 먹어?
채셔 - 알두인
(웃음을 터트렸다. 아, 귀여운 우리 남편. 목 졸리는 듯한 괴상한 웃음소리다. 중간중간 기침이 섞였을지도 모른다. 생리적인 눈물이 흐른다. 아니, 기쁨인가?) 하지만 그건 안 돼. 미안해, 남편. (속삭인다. 소유권 빼고 다 줄 수 있는데. 죽음을 넘나드는 도취 속에 지껄인다. 제 정인이 으르렁대는 꼴은 퍽 보기도 좋았다. 미친 개가 꼬리를 친다.) -
368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0:40:48>>365
펠리체 - 레인
배덕의 나락에 빠진 기분인데... (장난스럽게 말하는거마저 진지하게 머리를 쥐어싸매는척 한다.)
만돌린이랑 바이올린을 가르칠 생각이야. 자신있는 악기기도 하고.
(이윽고 듣는 말에 대해서는 정말로 머리를 쥐어싸맸다)
너 일부러 그러는거지? 응? 내가 어쩌길바라는거야.. 미치겠네. -
369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2601681E+5) 2020. 7. 21. 오후 10:42:22>>356 셀리
(셀리가 누군가를 쫒아냈다는 것은 생각도, 전혀 알지도 못하는 듯 그저 상큼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며 소녀도 따라서 상큼한 미소를 지어보인다. ) 앗! 복슬복슬!! 바닐라 복슬복슬한데..!! 여기선 고양이로 못 돌아가... 푸우.... 셀리 칭구를 신나게 못해줘.. 근데 마리모가 누구야!?!?모야!? ( 아쉽다는 듯 말하는 셀리에게 미안하다는 듯 말하던 소녀는 이어진 말에 눈을 깜빡이더니 고개를 갸웃하다 궁금한 듯 물음을 던진다. ) 넵!! 너무 열시미는 안 하기!! (티비에서 군인이라도 본적이 있는건지 군인을 따라하듯 절도있는 대답을 한 소녀가 키득키득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스트레칭..?? 조아!! 셀리랑 하는거면 재밌을거야!! 얍얍~! (유치원에서 스트레칭을 해본적이 있긴 한지 어설픈 동작들을 휙휙 해보이며 아주 좋다는 듯 올려다보며 웃어보인다.) -
370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0:43:32>>346 알사탕 - 파크
약속하는 거예요. 저도 파크를 두고 멀리 가거나 하지 않을게요. (팔짱 풀었다. 당신의 두손을 감싸쥐고 눈을 마주치며) 네, 이왕이면 동거하는 게 좋겠어요! 아무래도 졸업한 뒤겠지만요. (망설임 없이 대답하고) 으음, 일단 어디라도 가볼까요?
>>352 알사탕 - 알렉세이
네. 정말 괜찮아요. 이제 무섭지 않아요! 후유증도 없구요. (고개를 끄덕이다가 당신이 신경쓰여 되물었다.) 괜찮은 건가요. 알렉세이? 아프면 좀 쉴까요.. (그러다가 갑자기 물음에 눈만 깜박인다.) 생일은 10월 7일인데요.. 아직 파크 이야기는 한 적이 없구요. -
371 신더 (3813068E+5) 2020. 7. 21. 오후 10:43:53>>362 신더-택배기사
아니, 딱히. 술은 잘 안 즐기기도 하고. 돈 더 내게 하기도 썩. (그림자 진 후드 밑으로 드러나는 입은 꽤 솔직하게 거절의 표시를 드러내고 있었다.) 기름냄새도 냄새지만 말이야. 비가 오거나 여름이면 그냥... (어후, 하고 내뱉는 숨에서는 있었던 일에 대한 짜증이 확 담겨 있었다.) 뭐... 프라이버시가 요즘 시대에 중요하긴 한데 말이야, 음. (특히 이 청년한텐 예민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기도 했고. 그러다가 복슬복슬이라는 단어가 잔뜩 나열되자, 웃음이 터지는 청년이었다.) 뭐 그래도 톡방에선 나름 아무 말이나 하고 대화는 잘 했는데, 현실에선 아닌가... 이봐, 이만 일어나도 괜찮냐.
#뒷사람의 체력이 매우 어썸해졋읍니다... 으악... -
372 사서 파이퍼 (5571522E+5) 2020. 7. 21. 오후 10:44:33>>346 삐약 - 햄햄
이 해맑음은... 내 천성이란다 (나름 진지하다. 볼이 눌리자 전혀 안 진지해졌지만) 내 종족 마음대로 바꾸지 말아줄래에- (슥 볼을 누른 손을 잡아 내리며 투덜투덜)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은.. 나쁘진 않네. 나른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 물약이나 연금술도 안돼. (째릿)
>>352 병알이! - 애옹!
고먐미는.. 어.... 음...(무리수 둔게 티난다)착한 친구야 응...(더 물어보지 말라는 눈빛) 탐쨩을 걸고라니. 치사하다! (시선이 마주칠 것 같으니 아예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려버린다.) 보르시차가.. 수프 같은 거였나? (갸웃) 난- 뭐든 안가리고 먹어서. 가능하면 고기면 좋겠지만?
>>359 파이퍼 - 펠리체
아-하? 잡았다. (빵긋! 붙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이제 맞출 수 있어. 손가락 한 개. 맞지? 아닌가, 원래 손가락은 다섯갠데.. 아무튼 지금은 한 개야. (붙잡은 손을 놓으며 테이블에 엎드린다.) 맞췄으니 나 이제 자도 돼? (이미 반쯤 눈이 감겼다) -
373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10:44:49>>342 통통이-미스트
헤에, 이 도시는 사고 파는 방식도 파격적이네. 앗 나 지금 칭찬받은거지? 기뻐라~ (양 볼을 감싸고 기쁜 웃음을 지었다) 와! 나 총 같은 거 처음 사봐! 신난다! (미스트를 따라 달리다 문신 투성이 남자와 마주쳤다) 와, 엄청 깡패같아! 역시 총은 저런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344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지금 날 말리려는 거야? 아니면 협박일까? 어느쪽이건 나는 멈출 생각이 없는데 말이지. 강하다고 항상 정의롭지도 않지. 그렇지만 세상은 다수가 옳다고, 강한것이 정의로운 양 쉽게 침묵해. 바꾸려면 파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 네가 겪은 침묵과 괄시와 고난이 내가 겪은 상처를 축소시키지는 않아. 너는 결국 특별해졌지만 나는 아니야. 나는 아직도 분노라는 사소한 감정에 휩쓸려서 몸 속이 타들어 갈 것 같아. 나는 아직도 그 때에서 벗어나지 못했어. -
374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0:49:38>>367
펠리체 - 클레리
뭐야 이자식.. 잘마시잖아. 여자 울리고 다니는 놈아니랄까봐.
(슬슬 펠리체 본인은 취기가 좀 돌고있었기에 귀찮은 상황이었다)
벼룩의 간을 내먹어라 빌어먹을 자식아. 니가좀 사라 그런건. -
375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0:51:46>>369 바닐라
아 역시 고양이였구나 괜찮아 복슬복슬하다는 것만 알면 되니까 그것만으로도 힐링이야 나에겐...
(더욱 다정한 눈빛을 보낸다 말투가 이상해지는 것같았지만)
마리모는 복슬복슬한 식물 친구야 물속에서 살지
(손으로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낸다 구체를 만들기위해 노력한다)
그래 착하네
제대로된 운동 시작하기전에 하면 좋지
음 배운 적은 있구나 같은 동작일지는 모르겠지만 해볼래?
(시선을 끌지않게 좀 더 안쪽으로 향하며 국민체조를 시작한다 바닐라가 따라할 수 있게 적당히 느리게하는데 자세가 완벽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어디선가 국민체조 노래가 들려오는 듯하다) -
376 통통이 (0259447E+4) 2020. 7. 21. 오후 10:57:28>>363 통통이-씨큐씨큐
폭력의 연쇄, 그리고 세상의 혼란까지. 나는 바라고 있는걸. 힘을 가진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공평하게 죽는다면 세상은 더 평등해지지 않을까? 이런 나니까... 역시 친구는 무리지? (상심한 얼굴로 입꼬리만 올라갔다) 응, 나 악귀였어. 그 톡방 안에서. -
377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0:58:00>>371 신더
돈은 상관없는데 쓸데가 없어서 안즐기면 어쩔수 없지
(실제로 휴가없는 생활이라 계좌에 돈이 꽤 쌓여있다 잔에 남아있던 와인을 마저 마신다)
아 난 추운 지역에서 해서 말이야 여름은 없었지
(그건 다행이었어 눈이 오면 문제였지만 하고 덧붙인다)
난 진지해 프라이버시보단 복슬복슬이 더 중요해
(어느때보다 진심이 담긴 말이다)
안보이는 것과 보이는 건 차이가 있지 편함의 정도도
갈거야? 그래 난 여기 있을거니까 심심한데 안돌아갔다면 또 들리던가
(술을 또 시키는 것으로 말을 증명해보인다)
#그럼 이걸 막레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쉬세요 -
378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10:58:31>>373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어느 쪽이냐면, 충고에 가깝겠네요 레이디.
레이디. 파란을 일으키는 방법이 틀렸다는 거에요. 결국 사람을 집어 삼켜 만들어내는 건, 어떻게든 방해받게 되어있어요. 레이디. 이건 내가 경험으로 알고 있는 거에요. 레이디가 그건 제 경험일 뿐이라고 말한다면, 레이디가 하는 말 역시 지극히 레이디 개인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 뿐이잖아요? 무엇보다 레이디, 이에 대해서는 레이디도 알고 있잖아요. 레이디를 집어 삼킨 세계를, 레이디가 방해하려 하고 있잖아요?
나는 레이디가 저를 특별하다고 해서 말한 것 뿐이에요. 레이디. 나는 지금 다소 '특별'해졌지만, 아무리 힘이 강해지고 세계를 지킨다 해도 나는 결국 열다섯 소년에 불과해요 레이디. 내가 완전히 달라졌다면, 나는 꿈을 꾸지 않을 거에요 레이디.
-
379 넛케주네 애들 (4641473E+5) 2020. 7. 21. 오후 11:00:35>>349
코드 - 알사탕
(일단 이 청년도 1년 넘게 이 도시에서 구른몸이었다. 즉, 어설픈 미행은 눈치챈다는 이야기다. 아마 자연스럽게 골목길로 들어가다 갑자기 휙 뒤돌면서 말하겠지.)
보낸걸까, 개인적인걸까.
(여기서는 일단 자신이 고용한 사내의 이름을 써먹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352
코드 - 클레리
좀 슬퍼해도 되겠는데요. 그냥 협박 아닙니까 그거. 게다가 왜 하필 그 사람... 하아. 지금은 제꺼밖에 없는데요 무어씨. 가게라도 소개시켜드릴까요.
(뭔다 투덜대려다 그만 두었다. 뭐든간에 정보를 주면 정말 잘 써먹을것같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그저 후드를 한번 당길뿐이었다.)
>>353
넛케이스 - 통통이
아저씨라도 하필 이런 아저씨를 고르는거냐. 역시 사람보는눈은 죽었구만.
(그쪽으로는 안듣는듯 하다...)
저승이라, 애초에 아저씨는 확실하게 지옥행일텐데 괜찮겠냐.
(살짝 빈정거리듯이 말한 사내는 문득 생각났다는듯 물었다.)
아, 그 톡방녀석인가.
해시태그 - 통통이
아, 통통이...
(청년이 굳이 말하지 않는것은 많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톡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거다. 즉, 청년은 당신이 톡방에서 한 말을 전부 알고 있다.)
어... 지금 너, 소원 이룬걸로 쳐도 되는거 아냐? 골목 나왔잖아.
(영원히 친구는 슬쩍 넘겼다.)
모르가나 - 통통이
좋아하는거라~ 역시 아포카토려나.
(이 도시와는 정말로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 나왔다. 곧장 과일맛이라면 뭐든? 이라고 덧붙혔지만.)
큰길쪽이 여기저기 이어져있기도 하도, 시야도 넓어지니 꽤 옳은 말이지~ 아, 혜주는 죽었었댔나? 그런 감각도 확실히 오랫만이겠구나?
>>354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죽은 사람이 살아난다던가, 집이 거꾸로 서있게 된다던가...사고, 라고 하는구나. 세계가 위함하다고 하면, 역시 세계 멸망? 후후, 이건 스케일이 너무 컸으려나?
(웃는 당신을 보며 소녀또한 빙긋이, 꽤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 수레바퀴는 자주 오는구나? 그럼 모르가나도 좀 더 노력해볼까~
>>357
넛케이스 - 루나시
아, 그러고보니 어디 갇혔댔나, 그런말을 한적이 있었지.
(어렴풋이 기억을 더듬었다. 사내에게는 고작 몇달전의 일이었으니.)
가늠이 안되면 세기도 힘들겠는데. 귀찮았겠어.
>>358
넛케이스 - ???
자기가 내 애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자는 좀 질리는데. 이쪽 애인은 말이지, 더 귀염성 있는여자라고. 애초에 조사도 덜한거 아니냐.
(대놓고 빈정대며 당신의 머리칼을 자르는 시늉을 하던 사내는 중얼거리듯 덧붙였다.)
역시 누님 흉내는 속이 긁히는데. 일단 좀 죽이고 시작할까...
(이 사내가 말하면 농담으로 안들리겠지) -
380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11:06:09>>373 통통이
(딱 봐도 위험해보이는 문신투성이의 남자.) 흐음, 조금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러다 남자는 당신이 하는 말을 들었는지, 고개를 홱 돌려 당신을 노려본다. 그리고 대충... 험한 말들을 내뱉으며 당신에게로 다가간다. 남자가 당신의 머리채를 잡아채려는 순간, 총성이 여러 발 울린다. 남자는 가슴에서 피를 쏟으며 힘없이 쓰러진다.) 미안하네요, 악감정은 없어요. (나직한 목소리로 그렇게 읊조린다. 줄곧 당신의 뒤에 서있던 소녀가 연기 나는 권총을 갈무리하고, 앞으로 나서서 남자의 시체를 뒤져본다.) 허탕을 친 게 아니면 좋겠는데요. -
381 CQCQ (1238726E+5) 2020. 7. 21. 오후 11:06:54>>376
...안 돼. 그래선. (낮은 목소리로.)그건 절대로 평등이 아니야. (누군가의 기억을 떠올린다. 그걸 보고 나서는, 그는 예전의 자신으로는 돌아갈 수 없었다.)연쇄적인 폭력이 일어나면 약한 사람들은 가장 먼저, 가장 많이, 오랫동안 피해를 입어. 결과적으로 모두가 죽는다고 해도, 그 과정은 결코 평등하지 못할거야. ...그리고, 그 결과도 완전히 잘못됐어.
..그래도 친구를 그만두진 않을게. 비록 언제나 혜주의 편일수는 없고, 이런식으로 다그치거나 잔소리해대겠지만, 혼자 괴로워하게 놔둘순 없으니까.. 그건 싫어. 혜주는 분명히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거야.
그. 나. 네이비 코모레비라고 해. 이름. -
382 이름 없음◆Ni7Ms0eetc (0918201E+5) 2020. 7. 21. 오후 11:10:18알렉세이 - 캔디캔디
이야, 우리 캔디 대단한데. (어린애 다루듯 한다. 실질적 예순넷(서른넷)한테 캔디는.... 일단 예순넷이 훨씬 더 어리지만 외관상 그런 게 있으니까.) 아니, 아픈 게 아니라.. 고민하는 거야. (손 내저었다.) 그러면, 어어, 남자친구가 텔레포트 마법을 잘해서, 이벤트 해줫다고 하면 어떨까.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연애하는 것도 친구들한테 말하고 말이야.
애옹! - 병알이!!
탐짱 걸고! (빤히 바라본다!) 어엉, 수프 비슷한 거. 그러면... 펠메니*? (눈치 살짝 본다!) 니가 사주는 건데 내가 다 시키고 있네... ...괜찮으려나, (양심이 찔리는지 눈치 한번 더 본다..)
*만두 비슷한 거! 고기 들어갔구!
<clr brown>클레리 - 펠리체
(웃음 터트렸다. 이겨서 좋냐? 좋단다..) 잘생겨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꽃받침 한다. 재수없다.) 뭐어, 내가 한번 사주도록 할까. 골라봐, 700살 먹은 레이디. 내가 사주는 거니까. -
383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1:10:57>>379 알사탕 - 코드
(어디까지 가는 걸까 의문이 들 때였다. 따라가던 사람이 갑자기 골목길로 들어가자 계속 따라갈까 아니면 이쯤 하고 포기할까 고민했지만 이내 조금만 더 할 생각으로 골목길에 들어섰다. 보이는 건 언제 알았는지 이쪽을 보고 멈춰선 당신이 있었다.)
네..? 무슨 말인가요?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되묻고 만다.) -
384 이름 없음◆Ni7Ms0eetc (0918201E+5) 2020. 7. 21. 오후 11:12:29클레리 - 코드
그야, 뭔가 감으로? 주정뱅이랑 너랑 뭐 좀 있을 것 같아서. (말했잖는가. 클레리는 똑똑하다.) 그럼 니 꺼라도 내놔... 아니지, 가게가 낫겠구나. 길 좀 안내해줄래? (날붙이 달린 지팡이 일부러 매만지며 지껄인다.) 뭐어, 클레리는 겁이 많아서 말이야. 이런 데서 혼자 돌아다니기 무섭거든. (개뻥이다.) -
385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2601681E+5) 2020. 7. 21. 오후 11:12:43>>375 셀리
응응!! 아코가 그러는데! 바닐라는 먼치킨이라는 종이랬어!! 뭐어... 바닐라는 잘 모르겠지만 셀리가 왠지 행복해보여서 다행이야~ (다정한 눈빛을 보내는 셀리를 보며 고개를 갸웃하던 소녀는 뭐가 됐든, 셀리가 행복하다는 사실에 만족한 듯 해맑게 새하얀 이가 드러나도록 웃어보인다.) 대바악!!! 신기해!! 복슬복슬!! 나중에 바닐라한테 마리모 칭구도 보여줘!!! (셀리가 만들어주는 모양으로 뭘 상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껏 흥분된 얼굴로 고개를 마구 끄덕이며 콩콩 제자리에서 뛴다.)응! 해보께! (고양이라 그런 것인지 나름대로 신체능력이 뛰어난 소녀는 요령좋게 셀리를 완벽하게 따라하기 시작한다.) 헛둘!헛둘! 영차! 영차! 나도 셀리처럼 자랄거야아!! (체조를 하면서 구령 대신 소원 빌기처럼 가져다 붙이는 소녀였다.)후우... 이대로 가다간 셀리를 금방 따라잡아버릴거야. 그래도 너무 풀죽으면 안되는고야, 셀리 칭구! -
386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11:13:35>>379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응. 사고. 조금 규모가 크지만. (상당히 일반 상식 바깥이지만 소년은 조금 규모가 크다는 말로 간단히 끝냈다) 실제로 멸망하겠지? 운명이란, 우리 세계를 지탱하는 기둥 같은 거니까. 계속 망가지면 멸망하게 될 거야. (태연하게. 아무렇지 않게 소년은 그렇게 말했다.
빈말이지? (소년은 살짝 고개를 갸웃하면서 장난스레 말했다) 그래도 기쁘네! -
387 펠리체 (3177453E+5) 2020. 7. 21. 오후 11:19:28>>382
펠리체 - 클레리
(이기든 말든 별로 상관없어졌다 재미가 없어 흥미를 잃었다는 듯)
그런식으로 말하면 미안한데. 난 이미 임자가 있어서.
너혼자 북치고 장구쳐 귀찮아. -
388 Lunacy (5374695E+5) 2020. 7. 21. 오후 11:23:08>>363 루나-청금석
어라라, 그게 그렇게도 되나. (그런 식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말이지, 중얼거렸다.) 괴롭히는 녀석들 없고, 인간관계 뭐 나름 원만....아니 잠시만, 그쪽은 이걸 왜 물어보는 거야? (짜식은 눈이다. 무슨 보호자가 할 법한 물음들을 늘어놓고 있어.)
>>364 루나-미스트
이런, 좀만 참을 수밖에. 어차피 이곳도 조금 있으면...끝날 수도 있을 것같으니 말이야. 그리고 보시다시피, (오른편에 든 배트을 들어보였다.) 난 이미 호신용 무기는 있어서리. 총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한 세컨드랄까.
>>379 루나-넛케
뭐, 귀찮을 것까지야. 나도 몰라서 대충 26+a 정도겠거니 생각하고 있거든. (능청스레 어깨를 으쓱여보였다.) 그리고 어차피 행정업무는 죄다 법적 나이대로 가니까. -
389 C의 관리자 (1238726E+5) 2020. 7. 21. 오후 11:24:26>>379
생각보다 눈치가 빠르네. 적당히 얼굴만 똑같으면 못알아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말이야.
조사를 안 한건 아냐. 굳이 따지자면 당신을 얕본거지. 애초에 귀찮은걸. 연기라니. '누,누가 귀엽다는거야!'이런 느낌이면 좀 비슷하려나? (잠시 제법 비슷하게 흉내를 내보이다가, 이내 다시 흉내낼 의지가 없는 말투로 돌아오고는)
이런. 그러지 마. 일단은 나. 그 녀석의 세계의 관리자란 말이야. 아무것도 안 하는것 같아도 기본적인 관리정도는 해주고 있으니까. 내가 죽으면 그 쪽 세계가 어떻게 될지 보장 못한다고. 코모레비씨가 차원의 틈새에 빨려들어가서 영영 돌아오지 못하길 바라는건 아니지? -
390 넛케주네 애들 (4641473E+5) 2020. 7. 21. 오후 11:25:44>>383
코드 - 알사탕
반응 묘하네... 설마 모르고 온거야? 아니, 일반인 치고도 반응 묘한데...
(잠시 고민하던 청년은 찍는느낌으로 물었다.)
...설마 그 톡방?
>>384
코드 - 클레리
하아... 일단 부정은 해두겠습니다.
(별로 소용은 없다는건 청년도 알고 있었지만.)
그 사람말이 맞네요. 이 도시에 잘 어울립니다 무어씨.
(협박한다는 말을 한번 둘러하는 청년이었다. 굳이 둘러하는걸보면 그래도 겁먹기는 한건지...)
골목으로 가야하니까 뒤통수만 치지 말아주세요.
>>386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과연, 사고라고 밖에는 할 수 없겠네~
(소녀가 사는 차원의 '마법사'들이 일으키는일과 비슷하다고 하면, 너무 많은말을 하는걸까 고민하며 대답했다.)
그렇지~ 운명은, 중요하니까? (소녀의 웃음이 짙어지고) 흐음~ 그렇네. 반대로 멸망할 운명...이 온다면? 어쩔거니?
빈말이 아닐지도 모르지? 수레바퀴가 기쁘다고 해준다면 빈말이 아니라고 할까? -
391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1:25:49먼치킨? 아 그...뭐 복슬복슬하지 좋아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바로 미소로 답한다 뒤에 고양이가 없어졌으니 실제로 보는 건 오랜만이라는 말은 아주 조용히 안들리게 중얼거린다)
원래 차원으로 돌아간다면 채팅방에 올릴게
(덩달아 신나하며 말한다 뭘 기대하는지는 모르지만 이미 복슬함으로 세계를 지배할 수 있을거다라 생각하는 셀리에게는 마리모는 이미 완벽하다)
잘따라하는데? 나보다 크게 자라겠다
(거의다 끝난 체조에 숨쉬기 운동을 곁들이며 맣한다
거대 고양이...좋아...
풀안죽어 바닐라 친구가 따라잡으면 나도 좋은걸
(사심이 매우 듬뿍 담긴 말이지만 표면은 좋은 선생님의 모습이다) -
392 택배기사 (9601826E+5) 2020. 7. 21. 오후 11:26:35>>391
>>385 바닐라 -
393 <운명의 수레바퀴> (7674526E+5) 2020. 7. 21. 오후 11:30:39>>390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그렇지? (소년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말은 처음이네! (어떤 의미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소년은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한 채, 그저 웃으며 말했다) 멸망할 운명이 온다면, 글쎼? 애초에 멸망하지 않기 위해 운명을 지키는 거니까, 그 때는 어떠려나? (슬쩍 대답을 피하며 소년은 그냥 헤실 웃었다)
우와 착하구나! 그러면 빈말이 아니라고 해줄래? 그 편이 좋아. -
394 알사탕 (8634141E+5) 2020. 7. 21. 오후 11:35:52>>382 캔디캔디 - 알렉세이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음.. (제 뺨을 긁적이며 어색한 미소를 짓고) 아프지 않으면 다행이에요. 걱정했는데. (당신의 제안에 눈을 빛내더니) 와. 그거 좋겠네요..! 그렇게 해야겠어요. 해결해줘서 고마워요. 알렉세이.
>>390 알사탕 - 코드
저는 그냥 여기가 어딘지 알고 싶었는데 마침 당신이 지나가길래 따라왔어요. (당신이 톡방을 언급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네.. 맞아요. 그런데 누구세요? (당신도 그런 것처럼 보여 냉큼 물었다.) -
395 MIST (6673935E+5) 2020. 7. 21. 오후 11:40:13>>388 루나시
부디 빨리 끝났으면 좋겠는 마음이네요. 밀린 업무도 마저 봐야 하고, 새로운 손님을 맞이할 준비도 해야 하고. (소녀는 하루빨리 처리해야 할 쌓인 일거리를 생각해낸다. 어차피 바깥의 시간은 멈춰있겠지만.) 뭐, 말하자면 보험인 셈이네요. -
396 청금석 (1238726E+5) 2020. 7. 21. 오후 11:40:35>>388
청금석 - 루나
그런 편이지 아무래도.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면서 안에서 어떻게 좀먹어가든 방치하겠다는거 아냐.(그리고 겉보기엔 나른한 태도를 유지하며 당신의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왜. 빈정거리는건 괜찮은데 이런걸 물어보는건 안 되나? 예민한 늙은이의 기우다. 불만 있냐. -
397 통통이(자러갑ㄴㄱ니당...) (0259447E+4) 2020. 7. 21. 오후 11:48:45>>378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헤에, 그럼 사람을 집어삼킬줄 밖에 모르는 악귀에게 뭘 더 원하는 걸까? 사람을 삼킬때는 분별하며 삼키라는 걸까? 나는 다시 말하지만 특별하지 않아. 세상을 바꾸는 방법따위 소동을 일으키는 법 밖에는 모르겠고 그 소동의 방법도 정할 수 없어. 내가 할 수 있는건 죽이고 삼켜버리는 것 뿐이거든. 나는 말이지, 조금도 특별하지 않아서 선택하는 방법도 모르겠어.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이 과연 있을까? 너는, 심한 일을 당하고도 왜 세계 따위를 지키고 있는거야?
>>379
통통이-넛케이스
그야, 죽었다 살아났으니까뿅☆ (괜히 윙크하며 브이자 만들어 보였다) 오 아저씨 죽으면 지옥행이야? 딱 좋네! 혜주도 악귀라 천국행은 무리걸랑. 우리 지옥에서 다시 만나자? 으응, 그 톡방녀석인데요~ 아저씨는 톡방 닉네임 뭐였어요?
통통이-해시태그
앗 맞다! 는~ 이미 나왔지롱☆ (놀라는 척 양 손을 올리더니 그대로 브이자로 바꾼다) 아직 톡방에 말하지 않았을 뿐이야. 조금 정신없는 일도 있었고... 그보다 너는 톡방 닉네임 뭐야?
통통이-모르가나
앗 고급스런 취향이네~ 아, 과일맛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분홍색이라서 좋아하는거야. 맛도 달콤하구 말이지~ 응, 내가 읽은 책에도 그렇게 나왔어. 아 맞아맞아, 나 죽었었는데 살아났어! 신기하지 않아?
-
398 넛케주네 애들 (4641473E+5) 2020. 7. 21. 오후 11:56:30>>388
넛케이스 - 루나시
26+a냐, 좀만 더 있었다간 이쪽이랑 나이가 같아젔겠구만. 아저씨라고 부를수가 없는거 아니냐.
(마찬가지로, 능청스럽다. 사내야 원래 그러긴 했다만.)
>>389
넛케이스 - C의 관리자
얼굴을 빼고서라도 사람을 알아봐야하는 직업인지라. 뭐, 어지간히 얕보인것같지만.
(얕보인것 자체에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듯 했다.)
아, 그건 좀 비슷했는데. 역시 누님만은 못하지만말야.
관리잔지 세피란지 있는 이유를 모르는 녀석들도 많더만. 당장 이 동네 꼴을 봐라.
(그렇게 말하며 사내는 거리 아무데나를 대충 한번 가리켰다.)
물론 그렇게 나오면 아무것도 못하지만. 빌어먹을.
>>393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소녀는 당신에게 맞춰 끄덕이고는)
그렇지 않니? 흐음, 운명을 지킨다고 하는 사람이 그점에 의문을 가지는건 조금 의외네?
(그렇게 말해도 소녀의 말은 몹시 가벼웠다.)
그렇네~ 그렇게 되면, 애초에 조금 모순이려나? 이상한 질문이었네!
(당신이 피하는것을 굳이 캐물으려하지는 않았다.)
그래! 그럼 빈말이 아니야! 진심이란다?
>>394
코드 - 알사탕
톡방사람 맞구나. 어쩐지...
(그럭저럭 이해한 청년은 당신의 물음에 고민했다.)
어... 나도 톡방 사람이라는거지. 닉네임 뭐야? -
399 알사탕 (0646211E+4) 2020. 7. 22. 오전 12:01:14>>398 알사탕 - 코드
(확실하지 않지만 이곳을 아는듯한 당신이니까 여기에서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걸까?)
알사탕인데.. 당신은요?
-
400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전 12:01:22>>397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당신이 특별하지 않다면 특별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레이디. 마침 좋은 곳이 있잖아요. 레이디. 톡방이라는 그곳.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당신은 아마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레이디. 레이디는 레이디가 할 수 있는 일을 알고 있고, 무엇보다 사고할 수 있으며, 판단을 내릴 수 있어요. 죽이고 삼켜버리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레이디. 같이 생각해줄 사람이, 그 곳에 많잖아요 레이디.
세계를 저주할 이유가 아니니까요.
저를 배신하고, 핍박한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이에요. 레이디.
고아라고 비웃음 당하더라도, 그건 그 사람들이에요.
세계가 아니에요. 레이디. -
401 바닐라 드 바비 냥냥깡총 (3413906E+4) 2020. 7. 22. 오전 12:01:22>>391 셀리
흐흥~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말이야~ 셀리한테 배운 걸 열심히 해서 내가 효과를 보여줄게! (셀리가 뭐에 사심이 들어있는지 전혀 모르는 듯 그저 해맑게 고개를 끄덕이며 결심했다는 듯 자그마한 주먹을 움켜쥔다.) 셀리도 그때까지 스트레칭 열심히 해서 건강해야한다?? 그래야 바닐라 큰 것도 보고 그러지! (소녀는 셀리를 걱정하듯 몸을 잘 챙기라는 것처럼 말하고는 격려하듯 어디선가 본 것처럼 팔을 톡톡 건드려준다. 그러다 갑자기 어디선가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있잖아, 나나 아코가 데리러 왔다니까 슬슬 가봐야 할 것 같아!! 셀리도 조심해서 돌아가는거다?? (소녀의 옆에 자그마한 균열이 생겨나는 것을 보며 소녀는 베시시 웃어보이며 걱정하듯 말한다.) 아, 맞다! 셀리는 말려들면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잠깐 떨어져 있어야 한데! -
402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전 12:06:33>>398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우리는 멸망을 막으려는 거지 운명을 지키려는 건 아닌걸? 적어도 나는 그래! 음, 그래도 운명의 수호자이긴 하지. ...좀 부끄럽네!(에헤헤 하고 소년이 웃었다)
그치. 모순적이지? 그래도 재밌는 질문이었어! (그렇게 말하고 소년은 슬쩍 말을 돌렸다)
그나저나 도시가 꽤 위험할 거 같은데 괜찮겠어? 무기도 없어보이는데!
진심이구나! 기뻐!( 라고 웃지만 글쎄다아아아... 진짜라고 믿을련지.) -
403 C의 관리자 (4646704E+5) 2020. 7. 22. 오전 12:07:22>>398
작정하고 연기하면 못하는건 아니지만 말이야. 나도 양심은 있으니까. 아마도.
유에와 즈베즈다의 존재이유... 글쎄. 귀여운 도미니카를 나에게 보여주기 위해?(이 사람.. 아니 세피라 못죽인다고 못하는 말이 없다.)오히려 이 광경이 그녀석들이 일을 잘 한 결과일지도. 관리자들의 업무 방향성은 다양하니까.
잘 참아봐. 그 녀석도 날 때릴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라고. -
404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전 12:10:22>>401 바닐라
바닐라라면 충분히 효과가 있을거야
좋아 건강할게! 고양이가 바닐라가 부탁한다면야
(술 줄일까 생각중이다)
이건...
(균열을 보고 놀란다 괜찮은건가 했지만 전에 말했던 아코가 데리러왔다는 말에 다시 웃으며 손을 가볍게 흔들어준다)
알았어 잘가 바닐라 보호자가 데리러 왔구나 다행이네
(적당히 휘말리지 않을만한 위치로 이동하고 사라질때까지 손을 흔들어준다)
#저는 막레 일까요 수고하셨습니다! -
405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12:23:01클레리 - 펠리체
(약간 억울!) 아니, 농담도 못하나.. (술 마신다.) 애초에 말이야, 그 쪽 내 취향도 아니고 말이야. 난 좀 더... 머리색 어둡고, 키 큰 여자를 좋아한다고. (평소 이미지 탓이란 생각은 못 하는 것 같다. 저런.) 그딴 식으로 말하면 이 쪽에서도 할 말이 없어지잖냐.
클레리 - 코드
그 사람이라면, 주정뱅이 말이지? (웃었다. 둘이 관련 있는 거 맞네. 코드가 톡방 모니터링한다는 사실은.. 모르나보다.) 나도 알아, 여기 꽤 살기 괜찮더라고. (턱짓으로 먼저 가란 시늉 했다.) 약 받기 전에는 뒷통수 안 쳐요~ 걱정 붙들어 매~
알렉세이 - 캔디캔디
그치? (씩 웃었다.) 파크랑 입 잘 맞추고, 캔디. 아줌마가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네, 응. 둘이 보기 좋아.
#슬슬.. 막레각을 잡아볼까한다 :3 -
406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전 12:33:37>>395 루나-미스트
일이 있었다면 확실히 곤란하겠네. 예전처럼 시간이 안 흐르기를 바랄 수밖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뭐, 그런 셈이지. 그나저나...나는 그쪽을 뭐라 부르면 되려나? 일단 난 톡방에서 루나시인데. (그렇다고 너니 뭐니 부를 수도 없잖아? 능청스레 말했다.)
>>396 루나-청금석
뭐...그렇게 볼 수도 있고. (당장 지금의 심상세계만 해도 엉망이라면 엉망이었다.) 솔직히 그래서 다른 사람들 기억에 자아..라고 해야하나, 그런 걸 줘서라도 이야기해보려 했던 거였다마는. 해리성 인격 장애랑 뭐가 다르냐는 말 듣고 포기했지만. (뒷머리를 매만지며 별거 아니라는 투로 이야기했다.) 아니, 그게 빈정거리는 건 좀 익숙...아, 돌겠네. 아니, 어, 그런 물음은 별로 익숙치 않아서 말이야. (그러니까 물어보면 안된다는 건 아닌데....중얼거리다 말았다.)
>>398 루나-넛케
어라, 그래서 싫어? 싫으면 아저씨라고 그만 부르고. (샐쭉 웃으며 말하는 거이 여우같았다. 그러고보니, 전에도 이런 느낌이었나? 단지 11년의 세월이 변화를 만든 것인가?) -
407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전 12:36:22>>397
넛케이스 - 통통이
죽었다 살아난거랑은 상관 없지않나 그거.
(가볍게 태클걸며, 당신의 윙크는 무시했다.)
악귀라, 뭘했길래...아, 통통이씨인가.
(사람을 먹었다던, 이라는 표현은 빼고 말했다.)
이쪽은 nutcase였지.
해시태그 - 통통이
나왔구나. 아직이라고 하면, 나중에 얘기는 할생각인가보네.
(지금 물을까 나중에 들을까 고민하고 있다.)
...톡방에서 마주친적은 없을텐데.
(꺼림칙한 기분에, 청년은 대답을 피했다.)
모르가나 - 통통이
분홍색 좋아하는구나? 좋지~귀엽고? 아, 체리맛도 분홍색이었구나. 아포가토가 그렇게 고급스러운 디저트라는 생각은 안하지만?
(감각이 맛이간걸 인식하지 못하는 소녀였다.)
죽었는데 살아났다... 라는건, 정말로 저세상을 보고온거니?
>>399
코드 - 알사탕
(당신의 물음에 청년은 꽤 고민하다 대답했다.)
...해시태그인클루드스튜디오헤더.
(빠르게 말한건 분명 일부러겠지.)
>>402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후후, 꽤 멋지잖니? 자부심을 가지렴 운명의 수호자?
(당신이 부끄럽다하자 되려 부추기는 소녀였다.)
재미있었다니 다행이네! 고마워?
흐음~ 글쎄~ 이런곳이 처음은 아닌데다 오늘은 몸상태도 좋다고 할까~ 때려볼래? 반격해볼게!
(생글생글 웃고있지만 진심인것같다.)
기쁘다니 잘됐네! 자주 보자꾸나?
(어쨋든, 소녀는 신경쓰지 않는듯 했지만.)
>>403
넛케이스 - C의 관리자
있어준다면야 이쪽은 좋지만.
(그러니까, 안믿는다는 이야기다.)
그건 필요 없는데. 역시 관리자란 자리 필요 없는거 아니냐.
(그때일이 떠올랐는지 사내의 태도가 확 나빠졌다. 어지간히 싫었던듯.)
높지 않다고 하면 있긴 있다는거 아닌가. 아싸리 누님한테 한번 부탁해볼까...
>>405
코드 - 클레리
그 사람 얘기를 하고 있었으니까요.
(어쩐지 페이스에 말려드는것 같아 약간의 압박감을 느끼며 청년은 변명했다.)
나중에 이사온다고 해도 안놀랄 준비는 해두갰습니다.
(우선은 앞장서서 걸으며 덧붙였다.)
받고나서도, 안쳐주면 좋겠고요 무어씨. -
408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전 12:38:47>>406
청금석-루나
흐음. 그러면 대화방 녀석들에게 털어놓는건? 그건 안 되나? 뭐. 너 이미 아까 돌았다고 자처했잖냐. 더 돌면 360도 돌아가서 맨정신 되겠지.(뚫린 입이라고 막말.) -
409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전 12:40:11>>406
넛케이스 - 루나시
좋을대로 하면 되지 않겠냐.
(사내또한 능청스레 넘겨버렸다.)
새삼 많이 변했는데... 11년만이라 그런가.
(사내는 자신의 11년전을 떠올렸다. 저런... 비교 대상이 안좋았다...그럴만 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
410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전 12:40:31>>407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아니 부끄럽거든! (소년은 부추기는 소녀에게 그렇게 외쳤다)
막상 그러니까 무서운데. 내가 당할 거 같아. 안할래! (겁 먹었어? 하고 물어보면 당당하게 겁 먹었다고 말할 것 같은 사람이었다)
<전차>가 가끔 그런 말을 하거든. 혼자 여행하는 여성이 가장 무섭다고.
뭔가 당했던 거 같은데 말은 안해준다? (뭘 당한 걸까 대체) -
411 C의 관리자 (4646704E+5) 2020. 7. 22. 오전 12:44:09>>407
그러지 마. 그리고 그 녀석에게 반지 준건 내가 한 일이라고. 만약 내가 아니었으면 도미니카에게 찾아온건 시커먼 사내놈이었을지도 몰라? 누가 누굴 위로해야 할지.
폭력 반대. (살짝 물러선다.) -
412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전 12:44:35>>410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후후후, 부끄러워하면 안되지 않을까 운명의 수호자님? 뭐어~ 그렇게 반응하면 더 부추기고싶다고 생각한단다?
(얕게 쿡쿡 웃으며 소녀는 대놓고 놀려먹었다.)
어머? 그래도 아는사람인데 살살하지 않을까?
(부정안했다 방금)
그 '전차'도 예의 타로카드의 그것일까? 그렇네~ 그건 분명, 의외로 무섭단다? 흐음, 알고싶니? -
413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12:44:58클레리 - 코드
으으응, 그래. (대충 흘러넘겼다. 그러니까 둘이 뭔가 있다는 거지? 코드 말.. 안 듣고 있는 게 분명하다.) 나중에 이사 오고 싶은데 말이야. 그 쪽 옆 집으로. (실실 웃으며 덧붙였다. 분명히.. 코드 심란하라고 저러는 거다. 확실하다.) 그건 너 하는 거 따라서 봐야겠지? 일부러 빙빙 돌거나 하면 얄짤없어, 코드 양반. -
414 알사탕 (0646211E+4) 2020. 7. 22. 오전 12:45:32>>407 알사탕 - 코드
그 닉네임이라면.. (어쩐지 익숙해서 기억을 되짚어 보다가 난데없이 삿대질 하며) 우와~ 핵쟁이다! 엄청 나쁜 사람이네요!! -
415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전 12:47:40>>412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됐어 신경 안쓸래! (소년은 그 후로 그 말에 대한 건 무시하기로 결심했다. 몸이 움찔거리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부정 안했지 방금?! (역시 위험한 사람이다 싶었다! 분명 은둔 고수같은 거야. 한 400년 산 괴물인 거지. ...이건 아닌가?)
응. 아르카나 <전차> 몸 쓰는 걸로는 제일인 녀석인데..음...
...알고 싶지 않아. (소년은 슬쩍 시선을 피했다) -
416 사서 파이퍼 (6348878E+5) 2020. 7. 22. 오전 12:53:43>>382 뼝알! - 웨옹!
그래! 나 삐졌다! 됬어? (치사하게 탐쨩을 걸고 들어가다니. 한쪽 볼을 부풀린다) 응? 상관없어, 어차피 나도 먹는 거고, 모르는 메뉴 시키는거보단 낫잖아? (눈치볼건 없지. 팔짱을 끼고 고개를 끄덕인다) 마실것도 시킬래? (메뉴판에서 음료 부분을 가리킨다. 눈은.. 맥주 쪽에 가 있었지만) -
417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전 12:54:54>>411
넛케이스 - C의 관리자
그 반지말인가, 그건 꽤 쓸모있지만 말이지...잠깐, 그따위로 말하니까 그림이 이상하잖냐. 둘다 성별이 반대라니, 뭔 상황이냐 젠장.
폭력으로 먹고사는놈에게 그리 말해도.
(맞춰서 몸을 당신쪽으로 조금 기울인다.)
>>413
코드 - 클레리
들어주면 좋겠는데 말이죠...
(그렇게 말하는 본인조차 기대를 안하고 있지만.)
이사갈겁니다.
(단호!)
굳이 그럴 이유까진 없는데요. 심기 불편해도 그 가게 주인정도로 참아주세요.
(결국 자신만은 살려달라는 이야기다. 이 청년도, 글렀다.)
>>414
코드 - 알사탕
하아...
(알아듣지 말란걸 알아들은데에 잠시 한숨쉬고.)
그래, 맞아. 그 엄청 나쁜 핵쟁이를 손봐줄 능력도 없는 알사탕님. -
418 C의 관리자 (4646704E+5) 2020. 7. 22. 오전 12:59:20>>417
그래그래. 그렇게 됐으면 코모레비가 그쪽보다 더 키 큰 상태였으려나. 아쉽군. 다시 안 올 기회였을텐데.
무서워-
(영혼없는 목소리) -
419 알사탕 (0646211E+4) 2020. 7. 22. 오전 1:00:24>>417 알사탕 - 코드
(한숨 쉬는 것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그런데 거기서랑 말투가 다르네요? 사실 다중인격이라거나 그런 건가요? (당신을 빤히 보고는) 처음 봐서 신기하네요! -
420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1:03:06알렉세이 - 피피
(동공지진!) 어.. 어떻게 하면 풀려? (고장!) (친구 눈 맥주 쪽에 가있는 것 보고 웃었다.) 그래, 맥주도 시키자. 대신 적당히 마셔, 삐약이. 알았지? (주문한다!)
클레리 - 코드
뭐어, 미친놈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는 거 아니겠어. (코드 들리라고 혼잣말 한다.) 이사 못 가게 막을 건데. (히죽!) 싫어. 니가 소개시켜준 가게잖아. 게다가 가게 주인은 조졌다가는 후환이 무섭단 말이지. 그러니까 네 놈으로 할테다. (뻔뻔!) -
421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전 1:04:51>>415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흐응~ 그~러면 어쩔 수 없네~
(아쉽다는듯 당신을 빤히 쳐다봤지만 결국 그만 두었다.)
어머? 부정 안했었니? 그럼 지금 하도록 할까?
(많이 늦은 부정을 할듯 안할듯 하고있다.)
전차는 몸이 제일이구나? 음... 이름에 따라 능력이 갈리니?
>>418
넛케이스 - C의 관리자
(생각해보니 그때 몸도 전체적으로 작아졌던가.)
필요없어 그딴 기회.
(단호!)
관리자면 이런놈이 무서울리는 없지 않나... 젠장, 역시 누님모습이라 집중이 안되는구만.
(짧게 혀를차고, 사내는 몸을 다시 당겼다.) -
422 C의 관리자 (4646704E+5) 2020. 7. 22. 오전 1:07:50>>421
C의 관리자 - 넛케
지금은 인간이나 마찬가지니까. 이쪽 세계의 규칙이야. 마법적이고 비상식적인 요소를 들키지 말 것.
역시 코모레비의 모습으로 오길 잘했네. 다른 모습이었으면 좀 아플 뻔했어. -
423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전 1:11:29>>421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아니 많이 늦었고. 그보다 의미 없고?! (소년은 이래저래 태클을 걸고 싶은 기분이었고, 실제로 걸었다. 참지 않는 남자다)
이름에 따라 사용하는 상징물이 달라지니까 당연히.
하지만 <전차>나 나는 예전부터 몸 쓰는 일을 했다 보니까 좀 더 그런게 있어!
전차에 대해서는 말 못해주지만, 나는 서커스단원이었고. -
424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전 1:14:02>>419
코드 - 알사탕
그럴리가 없잖아. 알아보는사람 있을까봐 컨셉잡고 있었던거야. 애초에 현실에서 그러고 다니는 사람이 있으면 나부터가 기분 나쁜데.
>>420
코드 - 클레리
...무어씨, 캐릭터에 비해 머리 너무 좋은거 아닙니까.
(슬쩍 돌아보며 혼잣말에 대답했다.)
그건 막지 말아주시고요... 야반도주 할겁니다.
제가 죽는거에 대한 후환도 고려해주세요. 나름 후환 만드려고 쓰는돈이 한두푼이 아닌데. -
425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1:18:05클레리 - 코드
그러는 너도 컨셉 아니야? 뭐어, 다들 그러고 사는 거지. (뻔뻔하게 대답한다.) 그래? 후환이 있어? (한쪽 눈썹 치켜올린다.) 예를 들어 어떤? 후환으로 자길 보호하려면 그걸 홍보하고 다녀야지, 코드 씨. 무슨 후환인데? -
426 알사탕 (0646211E+4) 2020. 7. 22. 오전 1:18:33>>424 알사탕 - 코드
그런가요? 아, 맞아. 방금 어디 가고 있던 거예요? 같이 가도 될까요? 여기 무서운데. (일단 아는 사람이라는 게 안심이 되어서 무작정 부탁해본다.) -
427 종달새 (6348878E+5) 2020. 7. 22. 오전 1:19:38아... (검정 코트에 하얀 붕대가 부분부분 감기고, 깃털 장식이 되있는 옷을 입은 검정 머리카락의 남성.. 아니, 여성인가? 아무튼.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여긴 대체 어디지.. (일하다 말고 끌려온게 기분이 상당히 나쁜지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긁적인다. 앞은 왜 또 안보여? 혼잣말하며 눈 주변에 감긴 흰 붕대를 느슨하게 풀어낸다. 이제야 좀 보이네. 혼잣말) 또 관리자놈의 실험인가. 아니면 진짜로 웰치어스마냥 끌려온건가..냄새는 뒷골목이랑 거의 흡사한데. 뒷골목은 아닌것 같고.(무기는 잘 있나, 등에 메고 있는 음표 모양 대낫을 손에 들어본다) 무기는 잘 있는데. 유스티아 옷도.. 제대로 있고. 일단은.. 돌아다녀 볼까. (무작정 걸음을 옮긴다)
-
428 사서 파이퍼 (6348878E+5) 2020. 7. 22. 오전 1:21:30>>420 피피 - 알렉이
(앗, 동공에 지진났다. 거기에 고장까지 난 거 같은데) 고양이 인형 하나 더 만들어주면 풀리는데. (어떻게 생각해? 넌지시 물으며 빙글 웃는다) 적당히.. 라는건 취하기 직전까지를 말하는 거지? (농담 반 진담 반) 맛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다 먹게 (이건 100% 농담이다) -
429 넛케주네 애들 (5746615E+4) 2020. 7. 22. 오전 1:23:20>>422
넛케 - C의 관리자
그런것도 있나. 하긴, 마법자체가 안써진댔나...
(문득 사내는 작년 가을쯤, 마법을 못써서 곤욕을 치루던 누군가를 떠올렸다.)
누님모습을 그딴데 쓰지마 젠장. 괜히 이쪽만 집중이 안된다고.
(정말로 집중이 안되는지 사내는 자신의 머리를 한번 쓸었다.)
>>423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그런 태클을 받으며 소녀는 능청스레 미소를 지어보일뿐이었다.)
사용하는것이 달라지는건가~ 서커스구나! 못본지 오래 되었는데 말이야. 대단하다고 하면 되니? -
430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전 1:25:30>>429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타로카드 각자 개성이 있으니까.
서커스..짧게 보여줄까? (소년은 슬쩍 웃더니 몸 곳곳에서 나이프를 꺼냈다. 반팔 옷 소매, 멜빵바지 안쪽, 주머니, 기타 등등 여러곳에서 용케도 나온 5개의 단검으로 저글링을 시작했다. 외발로)(근데 흔들리지도 않고 다칠 기색도 없다. -
431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전 1:30:31>>425
코드 - 클레리
그때 제가 컨셉이라는거에 납득 빠르다 싶었더니 그거였습니까. 확실히 제가 할말은 아니긴 하지만.
(당신의 반응에 약간 껄끄러워하던 청년은 그래도 대답했다.)
어디 한번 말해보라는 반응인데요 그거. 후환이라 해도 이 도시에서만 통용되는거긴 한데... 돈줄테니까 뒤좀 봐달라거나, 그런거죠.
(넛케이스가 그 고용인이라는건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기서 왼쪽으로 꺾으면 나옵니다만. -
432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32:09>>366 레인 - 택배기사
좋습니다. 이렇게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허니 님. 그리고 저에 대한 칭호는 뭐든지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빙긋 웃어보이다가, 그녀의 말에 아리송한 표정을 짓는다.)
그거 특이하네요. 그 이유가 뭐였나요?
(바로 기각되었다는 그 이유가 궁금했다. 보통 마법을 들여오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나.)
>>367 알두인 - 채셔
(숨이 막히기 직전까지 쇠사슬을 붙잡고 있다가 정말 직전에서야 풀어주고는, 채셔를 싸늘하게 바라본다.) 아무래도 교육이 좀 부족했던 것 같군. (채셔의 뒷머리를 붙잡고는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긴다.) 이번엔 좀 오래 갈거다. (그대로 입을 맞춘채로 채셔를 고정하려고 한다.)
>>368 레인 - 펠리체
배덕입니까? 뭐. 제자의 몸에 이런걸 남기셨으니 그럴만도 하군요. (후후 웃어보이다가) 기대됩니다...만 저는 아는 악기가 별로 없는데, 괜찮을지... (걱정스럽다는 듯 중얼거린다.)
후후... 죄송합니다. 주인님이 괴로워하시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그만. (사과의 의미로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춰준다.)
>>370 파크 - 알사탕
날 떠나면... 찾으러 갈 거니까. 캔디가 날 찾아오겠다고 했던 것처럼 나도 찾으러 갈 거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캔디를 빤히 바라본다.) 졸업 하고...? 으응. 나는 당장 동거하는 걸 생각했지만... 역시 캔디도 학업이 있으니까. 어렵겠지. (어쩔 수 없다는 듯 중얼거린다.) 그러면 바(Bar) 쪽으로 가보자! (발걸음을 돌려 큰길 쪽으로 나가기 시작한다.) 가는 길에 심심하니 묻는 건데, 캔디는 정령마법을 잘 쓴다 했던가?
>>372 팤햄 - 파뺙
그렇게 진지하게 말해도 안 진지하지만. (볼을 꾸욱꾸욱 눌러본다. 귀엽다.) 엥? 나는 종족 바꾼 적 없어? 원래 종족을 읊어준 것 뿐이지. (장난스레 웃어보이며 계속 쓰다듬는다. 이번에는 헝클어진 머리도 정리...) 마법, 물약, 연금술만 아니면 되는 거지? 알겠어! (불길한 미소를 짓는다.) -
433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1:39:07알렉세이 - 피피
(아무래도.. 친구는 고양이에게 영혼을 판 것 같다, 응! 자기 혼자 그렇게 결론내린다..) 그래, 하나 더 만들어주마. 고등어 태비로 만들어주랴? (탐쨩 생각한다..) 그럴 리가. 취하기 전에 그만두는 거다. (침침해진다...) 걱정 마, 나 은근히 비위 좋거든. (이 쪽도 농담이다.)
클레리 - 코드
그러니까, 나도 니 비밀 지켜줄 테니까, 나불대지 말라 이거야. (결국 이게 결론이다. 서로 약점 쥐고 있으니까 깝치지 말자.) 뭐, 외부인한테는 해당 안 되는 이야기 아닌가? (씩 웃었다.) 그래서, 누굴 고용하셨는데? (왼쪽 바라본다.) 보통 초행자 혼자 가면 바가지 쓰지 않나. 너도 같이 가. (뻔뻔..)
채셔 - 알두인
(숨 막힐 때는 죽을 듯이 웃던 이가, 입 맞추려 하자 울음 터트린다. 분명 행복할 때 울었던 것 같은데. 이번엔 아니야.) 살ㄹ, (살려줘, 아니, 죽여줘, 하는 말은 삼켜졌다. 잘못했어요, 도 마찬가지겠지. 바둥댄다. 어떻게든 안정감 찾으려 제 목줄 더듬어 상처 매만지려 했다. 아니야, 남편은 나 사랑해. 미워하는 게 아니야. 봐봐, 이렇게 목줄도 했잖아. 그치?) -
434 알사탕 (0646211E+4) 2020. 7. 22. 오전 1:45:12>>432 알사탕 - 파크
파크가 오래 헤매면 안되니까 그 자리에서 가만히 기다릴게요. 애초에 그럴 일 없게 떠나지 않을 거지만요! (안 놓겠다는듯이 꼭 안았다가) 동거를 서두르지 않아도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파크. (방긋 웃어보이고는 당신 따라 걸음을 옮기며, 질문에 답한다.)
네, 그렇죠.. 마법들 중에서는 가장 잘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왜 그러세요? -
435 사서 파이퍼 (6348878E+5) 2020. 7. 22. 오전 1:50:42>>432 뺙! - 찍!
(그거야 너가 지금 볼을 누르고 있기 때문이잖아!.. 라고 말하고 싶은 눈빛) 이렇게 된 이상... (너도 당해봐라! 손을 뻗어 파크의 볼을 꾸우욱 누르려 한다) 세상에, 병아리하고 인간 두 개의 종족을 가진 사서가 되어버렸네. (계속 쓰담쓰담 받으니까 졸린데. 눈이 감길락 말락..) 대체 무슨 방식으로 성장을 하려고..(굉장히 불안한 눈빛. 저것들 말고 따로 성장할만한게 있나? 곰곰히 생각해 봐도, 차원이 다르니 답이 안 나온다. 깔끔하게 포기)
>>433 피피 - 알렉
너 방금 이상한 생각 했지(이상한 곳에서 눈치가 빠른지, 슬쩍 흘겨본다) 아, 응! 고등어 태비. 탐쨩처럼 찹쌀떡은 하얗게 해줘! (싱글벙글) 취하기 직전이나, 취하기 전이나 그게 그거지. 안 그래? (아닌걸 알면서 말하는 중이다)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고. (큭큭 웃던 그녀는 턱을 괸 채로 주방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언제 나오나... 기다리는 눈빛이 꽤나 집요하다) -
436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51:56>>433 알두인 - 채셔
(바둥대는 채셔를 보며 싸늘한 시선이 이어진다. 그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붙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얼마나 지났을까,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그는 입을 떼었다.) 푸하... 이렇게까지 오래 한적은 처음이로군. (흘긋 채셔를 바라본다.)
>>434 파크 - 알가탕
떠나지 않더라도 만약에, 나와 떨어져버리면... 날 기다려줘. 꼭 너를 찾아갈게. (알사탕을 꽉 끌어안았다가 풀어주며 싱긋 웃어보인다.) 하지만... 한시라도 빨리 너와 같이 살아보고 싶은걸. (살짝 볼을 긁적인다.)
제일 잘 사용해? 굉장해! 나중에 보여줄 수 있어?! (눈을 반짝이며 그녀를 바라뷴다.) -
437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1:53:35알렉 - 피피쟝
아, 아닌데? 전혀 아닌데? (시침뚝! 오리발!) 좋았어. 찹쌀떡은.. 하얗게.. (머릿속 메모장에 기록해놓는다. 과연 군의관이 찹쌀떡(ㅋㅋ)까지 재연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나..) 아니, 의사의 견해로는 전혀 다른데요. 완전 하늘과 땅 차인데요. (단호하다. 그리고 주방 바라보는 건 이 쪽도 마찬가지다... 언제나오나... 언제나오나.. 미어캣 두 마리 같기도 하고.. 좀 기다리자 음식하고 맥주 나온다. 와!) -
438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1:56:30채셔 - 알두인
(떨어졌을 때는 울음으로 온통 범벅이다. 손 끝이 피로 얼룩졌다. 목줄의 상처 계속 비벼댄 탓이다.) 잘, 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알두인 옷자락 붙들고 매달린다. 반쯤 무너진다. 얼굴 제 반려 몸에 부비려 했다. 잘못했어요, 뭉개진다. 무슨 말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
439 사서 파이퍼 (6348878E+5) 2020. 7. 22. 오전 1:57:53>>437 피피쟝 - 알렉
아 그러시구나..이번만 믿어준다 내가. (아무래도 정확하게 짚은 것 같은데. 시치미를 떼어버리니 더 추궁할 수도 없었지). 정모 끝나면 탐쨩 사진이라도 올려줄까? 말로 듣기보다 한번 보는게 더 빠르잖아(는 무슨, 고양이 자랑할 생각 한가득이다) 어차피 죽을때까지 마셔도 안죽는...아니지, 여기선 죽나..? (갸웃) 에이 몰라. 밥이나 먹어야지. (음식이 나오자 숟가락에 젓가락에, 물컵에 물까지 다 따라놓는다. 기분 좋은지 노래까지 흥얼거린다) -
440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2:01:45알렉 - 피피쟝!
(믿어준단 말에 씩 웃는다. 그 아래 있는 말은 세피라(였던 것)만 안다.) 헉, 응! 보내줘! 역시 자료가 있는 편이 좋으니까.. (는 무슨, 고양이 사진 저장할 생각 한가득이다.) 여기선 죽을걸... 당장 세피라도 인간으로 변해버렸는데, 뭘... 그러니까 몸조심해. (이 쪽은 술잔 어떻게 잘 세팅한다. 짠하자! 맥주컵 들고 씩 웃었다. 음식 좋아하는 건 이 쪽도 마찬가지다!) -
441 사서 파이퍼 (6348878E+5) 2020. 7. 22. 오전 2:09:38핍쨩! - 알렉!
좋아 그럼 내가 돌아가자마자 잔뜩 찍어서 보내줄게.(근데 탐쨩은 잘 지내려나. 마지막으로 본게 예술의 층이였으니.. 잘 놀고 있겠지 뭐) 아, 그것도 그렇네. 다시 살아나지도 못한 채로 완전히 죽어버리는건 싫으니까.(확실히, 몸 상태도 좀 너프된거같고..주먹을 한번 쥐었다 펴 보고는 한숨) 알렉 너도 몸 조심하고, 뭣하면 내가 지켜줄까? 나 호위 의뢰 해본적 있는데(빵긋 웃으며 술잔을 든다.) 여기선 뭐라고 하나, 위하여? 건배? (뭐 아무튼간에. 잔을 부딫히며 씩 웃었다) -
442 알사탕 (0646211E+4) 2020. 7. 22. 오전 2:13:04>>436 알사탕 - 파크
꼭 그럴게요. 계속 말했듯이 저는 파크를 믿고 있으니까요. (제 머리카락 꼬았다.) 와줄 거라고.
저도 빨리 같이 살고 싶고 그렇지만 아직 저택을 가질 만큼 어마어마한 돈이 없어서요. 가끔 자고 가는 걸로 참아주세요. (기대에 찬 얼굴을 보고 웃어보인다.)
마법이요? 좋아요. 보여주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니까요! -
443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2:15:41알렉! - 핍쨩!
좋아, 약속. (새끼손가락 내민다.) 그렇지, ...너 몸 막 굴리는 건 다시 살아나서였나... (새삼스럽게 중얼거린다. 주먹 쥐었다 펴보는 거 보고 자기도 괜히 주먹 꾹 쥐어본다. 세피라 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인간 모습이 어색하다. 이러면 조금 곤란한다. 그러다가 친구 말에 웃음 터트리고.) 야, 나도 나름 30년동안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구른 몸이야. 누가 누굴 지켜! 니가 내 호위 받아야지! (술잔 들고, 짠! 건배!) -
444 사서 파이퍼 (6348878E+5) 2020. 7. 22. 오전 2:28:28핍쟝! - 알렉!
그래. 약속! (이거 오랜만에 해보네. 새끼손가락에 손가락을 걸고는, 도장까지 찍을까? 농담하며 웃었다) 응. 어차피 죽어도 살아나니까, 몸을 아낄 필요가 없더라구, 그래도 아픈거 좋아하는 변태는 아니여서 가능한 덜 다치려고는 하지만.(노력처럼 쉽게 되는건 아니라는 말은 안 꺼내는게 낫겠지) 헤, 그러면 호위 좀 해주시겠습니까? 알렉 해결사님?(농담을 건네며 술잔을 쨘!)
크으...동료들 말고 친구랑 술 마시는거 얼마만인지 모르겠다.(새삼스레 중얼거린다) -
445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전 2:34:07#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색깔실수한거 이제야 알앗네 초록색으로 보이는 빔!
알렉! - 핍쟝!
그으래, 도장까지 찍자고. (도장! 사인! 복사!) 숙취에 자살하길래 난 또... (과거의 피피에게 보내는 사늘한 눈빛...) 암요, 물론이죠. 그럼 밥값은 호위값으로 받으면 되려나요? (웃으면서 쨘!) 동료랑 친구는... 음, 확실히 다르지. (고개 끄덕인다.) 이 톡방 말이야, 가끔 이렇게 납치해서 숨 돌리게 해주니까. (경험담인 것 같다.) 앞으로 종종 만날걸, 아마. -
446 사서 파이퍼 (6348878E+5) 2020. 7. 22. 오전 2:42:43핍쟝! - 알렉!
윽....(매서운 눈빛을 피해 시선을 돌린다. 나는 몰라요~ 하고 딴청) 그래, 그러면 딱 좋겠네요. 원래 차원 돌아갈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장난스레 꾸벅 고개를 숙인다) 비슷하면서도 다르니까. 둘 다 소중한건 똑같지만.(잔을 내려놓고 젓가락을 집는다) 뭐야, 한두번 이랬던게 아니란말야?(미치겠네. 어이없는 웃음) 나쁘진 않지만. 접대중에 납치만 안 당하면 좋겠는걸(진심이다) -
447 C의 관리자 (4646704E+5) 2020. 7. 22. 오전 4:07:28>>429
그나저나 너, 꼬박꼬박 그 녀석을 누님이라고 부르는구나. 의외네.
마땅히 떠오르는 인간 모습이 코모레비밖에 없었는걸. 아니면 네 얼굴로 와줄걸 그랬나? -
448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7:39:07>>435 찍찍! - 뺙뺙!
으아아아아악! (볼을 눌리자 이상한 소리를 내며 저항없이 볼이 눌려버린다.) 원래 그랬던거 아니었어? 누님은 원래 병아리 혼혈이었잖아! (이제는 기억날조까지 시도한다.) 졸려? 이대로 잘래? 누님 일 많이 해서 피곤하잖아. (계속 쓰다듬다가) 하하... 기대해! 차원 돌아가면 보여줄테니까!
>>438 알두인 - 채셔
(채셔의 뭉개진 얼굴, 말들이 알두인의 가학심을 자극한다. 알두인은 저도모르게 튀어나오려는 희열을 애써 집어넣으며, 자신의 몸에 얼굴을 부비고 있는 채셔를 감싸안는다.) 하하... 더 사죄하거라. 나의 질투심은 결코 가볍지 않으니. (안긴 채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토닥여주는 행위는 짐짓 상냥해보였지만, 사실은 채셔를 더 괴롭히려는 목적이었던가.)
>>442 파크 - 알사탕
....응. 믿어줘. (고개를 끄덕인다.)
그, 같이 저택에서 동거하는 꿈이 있긴 하지만... 그 전에 우리 집에서 같이 동거한다거나...는...어려울까... (눈치를 보며 중얼거린다.)
진짜? 재미있겠다! 정령 마법은 처음 보니까 기대돼! 어쩌면 새 마법을 개발할 수 있을지도 몰라! (잔뜩 들뜬 목소리로) 정령 마법은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라던가, 이것저것 알려줄 수 있어? -
449 알사탕 (6635837E+5) 2020. 7. 22. 오전 8:08:56>>448 알사탕 - 파크
(조용히 미소를 짓다가) 그럴까요? 음.. 그럼 우선 친구들에게 말해둘게요. 일이 그렇게 될 거라고요. (여유를 부리며)
물론이죠. 여기서 나가면 바로 알려줄게요. 파크가 알고 싶어하는 것 모두 다요. (고개를 끄덕이고) 졸업하면 파크가 있는 곳으로 건너가서 선생님이 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좀 더 많이 퍼졌으면 하거든요. -
450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전 8:17:23알렉! - 피피!
(째릿!) 그래요, 잘 부탁드립니다. 털끝 하나 안 다치게 해드리겠습니다. (장난스레 함께 고개 숙인다.) 그렇지. 무엇보다 직장 동료는.. (언제 죽을지 모르고. 작게 중얼거린다. 그녀의 직업은 군의관이다. 그뿐이다.) 그렇지, 저번엔 파자마파티도 있었고 말이야. (고개 끄덕!) 그리고 접대 중 납치는.. 그거 불가능하다곤 못하겠는데... (침침)
채셔 - 알두인
(무의식적으로 목줄에 손이 갔다. 남편은 나 안 미워해, 아니, 그런데 무서워. 눈물이 터져나온다.) 잘, 못했어요, 잘못했어요, 내가, 내가 나빴어.... (사랑해주세요,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예뻐해주세요, 두서없이 말들이 튀어나온다. 제정신이 아니다. 미안해, 미안해, 그러니까 그것 좀 멈춰.) -
451 Lunacy (0112376E+5) 2020. 7. 22. 오전 8:19:53>>408 루나-청금석
털어놓는 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불안감이치솟을 때마다 털어놓으리? 그랬다가는 감정쓰레기통밖에 더 되지 않는 법이야. (입매가 비틀렸다. 목소리가 낮아졌다. 얼굴을 쓸어내리는 대신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아내었다.) 뭐, 그러려나. (킥킥 웃었다.) 그래봤자 이미 처리해서 되돌리지도 못하겠지만. (적어도 그 녀석은, 되돌리려들지 못할 것이다.)
>>409 루나-넛케
오, 그러면 아저씨! 입에 붙어버려서 떼기가 힘들단 말이지. (아까 전의 능청스러움은 어디가고 쾌활한 것이 예전같기도..?) 그럴 수 있지. (가볍게 넘겨버렸다.) -
452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전 8:39:33>>405
펠리체 - 클레리
선입견은 사람의 반을 먹고 들어가는데 넌 이미 선입견에서 난봉꾼에 말뼈다귀같은 놈이잖냐.
(질렸다는 듯이 손사래를 친다.)
별로 안주 안끌리고 귀찮아. 그리고 어차피 난 남자는 아웃 오브 안중이거든. 왜 내가 너같은 놈이랑 술을 마시고 있는건지.
갑자기 현자타임이 몰려오는데.
>>432
펠리체 - 레인
자자. 그만. 선생님 피곤하니까. 술을 인간상태로 너무 많이 마셨거든. (그만 놀리라는듯 애써 화제를 돌린다)
악기는 처음이라도 괜찮아. 기초부터 실기위주로 밟아 나가려고 하거든. 어차피 네 차원에서 고전음악이니 바로크 음악이니하는 이론이 먹히지도 않으니까.
특히나 공원자식이 그런이야기하면 바로 10초만에 자버릴껄.
(이윽고 들어온 공격에 대해서는 머리에 김이 모락 올라오는 광경이 있었다.)
그..그만해. 주도권은 나한테 있어. -
453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전 8:42:40>>432 레인
...그럼 그냥 레인으로 부를게
(잠시 다른 걸 또 생각해봤지만 자신의 작명실력을 인정하고 평범하게 부르기로 한다)
글쎄 자신의 차원이 혼잡해지는 게 싫었을까?
지금도 여러차원에서 각자 다른 기술들이 들어와서 복작복작하거든
(생각에 잠긴듯 손에있는 헬멧을 휘휘 돌리다 그만둔다)
근데 뭐 내가 세피라의 생각을 어찌 알겠어 그냥 안된다는 말만 들었는데
그리고보니 지금 마법 쓸 수 있어? -
454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9:25:03>>449 파크 - 알사탕
...진짜로? 아, 그런데 친구들에게 말해야 하나...? 상관 없지만... 응. 그러면 내 집 정리해둘테니까 꼭이야! (기쁜듯 횡설수설 말한다.)
내가 있는 세계로...? 졸업까지 얼마나 남았는데?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우리 세계에서 선생님이 되는건 내가 도와줄게. 나는 그렇게 하면 캔디랑 같은 차원에서 살 수 있으니까, 좋다고 생각해. (미소에서 기쁨이 드러났다.)
>>450 알두인 - 채셔
(싱긋 웃다가, 채셔의 얼굴을 강하게 때리려고 한다.) 좋아. 그정도면 됐다. 아까의 그것도 있으니 이정도로 봐주지. 하나... (채셔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다음번에도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한다면, 체벌은 더 심해질 것이다. 알겠나?
>>452 레인 - 펠리체
그렇습니까. 재미있었는데, 아쉽습니다. (별로 아쉬워보이지는 않는 눈치로 키득거린다.)
그런 이야기로 굳이 가지 않더라도 파크는 그정도만으로도 잘거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작게 중얼거린다.)
후후. 언제부터 주도권이 주인님께 있었다고 생각하셨나요? (펠리체를 향해 다가가더니, 눈을 똑바로 내려다보며 고혹적이게 웃는다.)
>>435 레인 - 택배기사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고개를 끄덕거린다.)
흐음. 어쩌면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아니. 아닙니다. 저희측 차원의 세피라는 음모가 많았던 이여서, 괜히 근거없는 의심을 하게 되는군요. 죄송합니다. (한숨을 푹 내쉬며 중얼거렸다.)
마법은... 글쎄요. 쓸 수는 있지만 효율이 너무 나쁘군요. 매지카를 무한히 공급받는 파크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저는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
455 ᕕ( ᐛ )ᕗ ; (0772517E+5) 2020. 7. 22. 오전 9:35:21ᕕ( ᐛ )ᕗ
<cle orange>걸자! 이번에 다 걸자! (길거리 어딘가가 소란스럽다. 도박판이다. 근데...... 그 도박판에 웬 어린 여자아이가 낑겨있다... 교복까지 입고 있는 여자아이. 옆에서 도박판의 누군가에게 이것저것 수를 두고 있는 것 같다. 다른 도박꾼들은 어린애가 수를 둬봤자라는 생각인 듯. 그리고... 돈 쓸어모으기! 와아!) 내 말대로 하랬잖아! (뿌-듯)</clr>
;
... 여긴 코인세탁소도 없나. (돌아가면 ㅈ됐군... 빨간 꽃이 알록달록 핀 경찰점퍼! 놀랍게도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누굴 죽인 거 같은 모양새이긴 하지만! 실제로 지금도 누군가를 케이블 타이로 손목을 쪼매버리고 있지만!)
#이전꺼 잇기를 말하면 말해주십시오 하트! -
456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전 9:38:36>>454
펠리체 - 레인
자면 연못에 빠트리지 뭐. 동전이나 분필로 이마를 타격하던지.
(일부러 그러는거냐며 펠리체는 말을 더듬었다)
너 너너너너 정말.. 누가 주인인건지. 주객전도를 좋아하는거야 뭐야.
그리고 계속 여기서 이러고 있는것도 문제가 있어. 그만 유혹해. -
457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9:43:26>>456
레인 - 펠리체
뭐어. 그걸로 안 잘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걸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생각하며, 말을 흐린다.)
주객전도, 좋지 않습니까? 농담입니다. (살풋 웃으며) 알겠습니다. 이제 숙소를 찾으러 가죠. (펠리체와 손을 맞잡으려 한다.) -
458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전 9:43:36클레리 - 펠리체
뭐, 그렇다면야 할 말 없지만. (씩 웃었다. 마음에 드는 성 싶다. 애초에 체스판의 광대다.) 오히려 아웃 오브 안중이라 먹을 수 있는 거 아닌가... (눈 데굴 굴린다.) 뭐, 정 먹기 싫다면 그대로 가도 되는데 말이지. 나야 돈 내주니까 좋고. (글러먹었다.)
채셔 - 알두인
응, 다시는 안 그럴게. (뺨 맞고 나서야 표정 풀어졌다. 늑대는 공포로 다스리는 것이 제일이다. 그리고 배를 희게 뒤집어 깐 짐승은, 제 눈 앞의 폭군의 비위를 맞추기로 결정했다. 설령 그게 거짓이더라도 예쁨받기위해서라면 무엇인들 하지 못하겠는가?) 주인, (그러니 간사한 혀 정도야 몇번이고 놀릴 수 있는 것이다.) -
459 ᕕ( ᐛ )ᕗ ; (8892067E+5) 2020. 7. 22. 오전 9:44:16; - 냔냐냔냐
뭐. 뭐 어쩌라고. 뭘 봐. (두 눈을 찌르기라도 할 기세. 당신이 깜빡거리는 것을 아니꼽게 쳐다본다.) 그러냐? 지금 걸렸으니 이제 곧 뒤지겠군. (그러든가 말든가...) 이건 또 무슨 쌉소리야... (슬슬 놈편과 이 개ㅅ끼 중 누가 훼까닥한 것인지 고민해보고 있다. ) 내가 닐 왜 사랑해, 등신아. 놈편이랑 나란히 저승으로 신혼여행 가고 싶냐? -
460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9:49:06>>458 알두인 - 채셔
(기분 좋은 표정을 짓는다.) 흐응. 좋구나. 잘 했다, 우리 개X끼. (물린 자리가 쑤시는지 스트레칭을 조금 하고는) 그렇다면 이제 원하는 것을 말해보아라. 아, 어떤 칭찬을 받고싶은지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싶은지를 말하라는 것이다. -
461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전 10:05:03>>457
펠리체 - 레인
내가 나라를 경영하는 입장이었으면 넌 경국지색이었을거야. 나라를 기울게 하는 미인이라는 뜻인데.
(정말 터무니없이 유혹한다니까. 라며 이성을 다잡는다.)
근데 어딜가던 냄새날거같아. 이런곳이 다그렇지만. (손을 꼭잡고는 숙소를 찾기위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458
펠리체 - 클레리
흥이 떨어졌어. 나 절망적으로 잘질리거든.
내 신부는 빼고. 돈낸 만큼은 니가 알아서 뭘 사먹든 마음대로 해라. 난 바람쐬러 나갈란다.
(술기운이 몸에 퍼지는게 옛생각이 무척이나 떠올라 혼자 있고 싶어졌다)
뭔가 너 때문은 아니고 그리 기분이 좋지않아. 갈게.
#이쪽은 일단 이렇게 막레를 하겠습니다 -
462 넛케주네 애들 (8776099E+5) 2020. 7. 22. 오전 10:11:21>>426
코드 - 알사탕
집 갈거야.
(떨쳐내려는듯이 그렇게 말했지만 이 동네가 어떤곳인지는 청년또한 잘고 있었기에 결국 덧붙였다.)
갈데나, 있어줄만한 사람 없으면 내가 잠깐 있어줄수도 있고.
(돈달라고 할까 잠깐 고민했지만 그건 그만 뒀다.)
>>430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22명 전부 개성이 있다고하면, 대단한걸? 아니면 그정도는 되야하는걸까?
(우선, 마이너 아르카나는 세지 않고 대답했다.)
(당신의 기술을 소녀는 흥미깊게 지켜보았다. 오랫만이라는게 거짓말은 아니었다는듯이.)
대단하네! 멋져! 지금은 아니라고 했는데도 그정도면, 상당히 실력이 있었나보구나?
>>433
코드 - 클레리
그렇게 나오시면 아무말 못하죠. 균형은 잘 맞네요.
(사실, 청년으로서는 머리가 좋다는것이 왜 약점인지 이해되지 않았지만 본인이 잡힌게 있다보니 굳이 캐묻지는 않았다.)
그렇죠. 그래서 지금 좀 쫄린다고 하면 봐줍니까?
(진심으로 묻는건 아니었지만.)
무어씨는 모르는 사람이요.
(태연히 거짓말로 대답하고는)
그거,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어떻게 빼볼까 했지만 금세 체념하고 청년또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447
넛케 - C의 관리자
의외일것까지 있나... 하긴, 본인한테는 잘 안하니.
(반사적으로 부정하려다 금세 수긍하는 사내였다.)
그거 괜찮은데, 다음엔 이쪽 얼굴로 오지그래. 그건 망설임없이 후려 팰 수 있을것 같거든.
(진심인듯, 화색이 돈다...) -
463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전 10:13:01냔냐냥냐 - ;
보면 안돼? (깜박깜박깜박깜박) 으응... 그럼 어떻게 해야 돼? 채셔 영영 죽어버리는 건 싫은데. (슬픈 눈 한다.) 안 사랑하는구나, 그럼 됐어! (제정신 아니다.) 앗, 남편하고 같이 죽여줄거야? (얼굴 화아아악 붉어진다. 몸 배배 꼰다.) ..난... 좋다구 생각해..
채셔 - 알두인
(하고 싶은 것? 그러니까, 멍하니 알두인의 입에 제 입술 짓누르려 했다. 키스라기보단 포식에 가깝도록 입 안 짓씹으며 유린하려 한다. 제 반려 양 빰 손으로 붙든 채로 떨어진다.) 당신을 삼키고 싶어. (웃음 터트렸다. 나도 미쳤지, 사랑해, 사랑해, 당신을 뼈까지 씹어먹고 싶어.)
-
464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전 10:19:47>>454 레인
나한테 죄송하다 할 필욘없지 내가 세피라도 아니고
그런 자를 만났다면 당연하다면 당연하니까
(미미한 적대감이 비치지만 금방 사라진다)
장난기 많아보였지만 자기 차원은 아끼는 듯 했으니까...
아냐 걔를 위해 딱히 두둔한다거나 하고 싶지는 않네
(만났던 그 날을 떠올리는 듯 잠시 생각에 잠긴 듯했으나 머리를 털고 만다)
그래? 아쉽네 직접 보고 싶었는데
파크도 여기있을까?
(찾는 것처럼 주위를 휘휘보다 뒷골목과 어울리지 않는 두사람의 모습이 눈에 띄는 듯 몇몇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음 일단 걸을까 이야기 할만한 곳이 어디있나... -
465 ᕕ( ᐛ )ᕗ ; (2197325E+5) 2020. 7. 22. 오전 10:21:25>>463 ; - 냔냐냔냐
한 번 찔리면 보게 해주고. (두 손가락을 당장이라도 당신의 눈을 찌를 기세로 펴 보인다...) 알 바냐. 명복은 빌어주마. (영영 보내버린다...) ㅈ까, 미친놈아. 뒈져. (얼굴을 붉히는 것을 보고는 못 볼 것을 봤다는 표정이다.) 어, 그래. 좋으면 느그 놈편이랑 나중에 손잡고 찾아오든가. 얌전히 있으면 곱게 보내준다 그래. (ㅈ랄...) -
466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0:28:40>>455 파크 - ;
코인 세탁소는 왜 찾아?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금발머리 소년이, 남아있는 한쪽 눈으로 세미를 바라보며 웃고있다.) 안녕?
>>461 레인 - 펠리체
고작 저 같은 이에게 이렇게나 흔들리시면 어떡하십니까. (살짝 만족스러운 미소를 희미하게 짓는다.)
어차피 냄새나는 곳은 익숙합니다. 원래 제가 살던 곳은 이런 느낌이었으니. (별로 상관 없다는 눈치였던가.)
>>463 알두인 - 채셔
(알두인의 입 안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알두인은 큭- 하고 웃으며 그 피를 채셔의 입술 위로 흘리기 시작한다.) 내가 말한 것은 앞으로의 일정이었다, 이 미친놈. 하지만.. 이것도 나쁘지는 않으니, 용서해주도록 하마. (피묻은 입술을 핥짝이며) 그리고 삼키고 싶다는 것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 네가 내게 어떤 것을 지불하나에 따라 고려해보마. -
467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전 10:31:08(눈을 감고 칠흑색의 장례식복을 입은 검은 머리의 여성이 곤란한듯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패거리를 보고는 말했다)
역시 이런 이야기의 인간들은 이런 행동을 하는건가. 안타깝지 그지없는 행동이다.
(패거리들은 무슨 헛소리냐며 칼을 들고 위협을 하지만 안나는 여전히 눈을 감고는 곤란하다는 듯이 말했다.)
마음대로 지껄이거라. 고작해야 너희들은 그정도에 불과한 인생이다. 그런 이야기다. 그렇게 이야기를 끝내거라.
(칼을든 패거리의 한명이 이야기가 통하지 않는 다는걸 알았는지 그대로 귀중품을 죽인채 뜯어내려고 했다.그러자 유유히 물흐르듯 안나는 패거리의 칼을 그대로 흘려보낸 다음 언제그랬냐는 듯 칼을 그대로 빼앗아 역으로 되돌려 줬다. 심장 부근에 꽂힌 칼은 선혈을 뿜어내며 주변을 물들였다)
이게 너희들의 말로다. 인간의 몸을 내가 껍데기로 씌우고 있다 한들 너희는 이런 결말을 맞이할 뿐이다.
(한명이 그렇게 죽어버리자 패거리는 그제서야 눈앞에 있는 존재가 위험하다는걸 본능적으로 느끼고 도망쳤다.) -
468 알사탕 (6635837E+5) 2020. 7. 22. 오전 10:33:17>>454 알사탕 - 파크
파크와 사귀는 것부터 시작해서 말해둬야 하는 게 많아서요.. 아직 이야기를 안 했으니까.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예요. (이쪽은 방긋방긋 웃는다.) 아직 2년 남짓 남았긴 한데.. 빨리 지나갈 수도 있겠죠. 그리고 파크와 함께 할 날이 가까워지고..
>>462 알사탕 - 코드
그렇군요.. (집까지 쫓아가는 건 아무래도 안되겠지 하다가도 그러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대뜸 부탁해버리며)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일단 같이 다녀주시면 안될까요? -
469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전 10:34:13>>466
펠리체 - 레인
너니까 내 신부가 너니까 그런거라고는 생각못해?
그게 익숙하다는건 그리 좋지는 않은 말이라고 생각해. 물론 나도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녔기에 냄새난다고 못묵는건 아니지만.
이때까지 걸어왔던 삶이라는게 너는 어떤 느낌이었을까?
(여전히 숙소는 찾아다니고 있다.) -
470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전 10:42:51냥냐냥냐 - ;
이잉, 안 돼. 나 남편 있다니까아. (손사래 친다.......) 엥, 나 죽어버렸어?!? (보내졌다!) 으으응... 너 연애한 적 없지. 로맨스 모르지. 으이그, 기지배. 그러니까 애가 목석마냥 딱딱하지.
채셔 - 알두인
상관없잖아. (아양떠는 강아지마냥 얼굴을 목덜미에 부볐다.) 더 줄 게 있어? 이미 다 가졌잖아. (거짓이지만.) 뭘 더 가지려고 그래, 남편? 응? 이제 당신이 나한테 줄 일만 남지 않았어? -
471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전 10:43:10클레리 - 코드
그렇지? (캐묻지 않은 것이 다행일지도 모른다. 일단 마약을 찾는다는 건.. 망나니의 기분이 그다지 좋다는 뜻은 아니니까.) 아니, 안 봐주는데. (그와 별개로 웃었다.) 그런가.. 그러면 상관없지 않나? 내 쪽에서 매수하면 되는 일 아니야? (그렇게 나와야지, 고개 끄덕인다. 코드 따라간다.) -
472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전 10:46:15채셔 - 안나 제로
(일련의 행위 쪼그려 앉은 채 지켜봤다. ...어라, 어쩐지 기척이 없지 않나? 저 자의 발자국 소리가 지나치게 조용하지 않았나? 상관없는 일이다.) ...너 차였구나... (그러니까, 광인 입에서 나올 법한 헛소리다.) 그러게 데이트 할 때는 좀 더 젠틀하게 해야지. 누가 그렇게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하래. -
473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전 10:53:22>>472
안나 제로 - 채셔
본인은 광대따위와 시간지체를 하고싶지않다만. 마음대로 지껄어보거라. 그게 너의 전부니까.
(안나는 마음대로 하라는듯 무시하며 지나가려고했다. 매정한 눈으로 슬쩍 바라보면서.)
-
474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전 10:54:39>>470 ; - 냔냐냥냐
뒈져. 그냥... (지쳤나...? 상대하기 귀찮아하고 있다.) 어. 뒤졌어.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아가리 좀 여물어. (으이그. 기지배? 한쪽 눈썹을 까닥거리며 안그래도 매섭게 생긴 눈으로 당신을 홱 쳐다본다.) 니가 하는 것도 로맨스는 아니지 않냐? 혓바닥 잘리기 싫으면 간수 잘해.
-
475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0:56:00>>468 파크 - 알사탕
아하하.. 친구들에게 내 얘기를 한다니, 뭔가 엄청 부끄럽다.. 캔디의 친구들도 나중에 만나보고 싶네. (방긋방긋 웃는 캔디의 볼을 조물거리려 시도한다.) 2년인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하루종일 본다거나, 같이 등교한다거나... 할 수 있을테니까. (고개를 끄덕이다가, 꽤나 멀끔한 술집 하나를 발견한다. 파크는 캔디를 술집 안쪽으로 이끌었고, 내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들 나름 조용하게 마시고 있었다.) 이곳에 앉자. 캔디는 뭐 마실래? 추천해줄까? (알사탕을 구석 자리로 이끌며 함께 앉으려고 하고는, 자리에 비치되어있는 메뉴판을 건넸다.)
>>469 레인 - 펠리체
....음. 그런... 겁니까? (생각치도 못한 공격에 당황했는지, 얼굴을 불그스름하게 붉혔다.) 이전까지 걸어왔던 삶이란... 저는 부모님이 없었죠. (중얼거리며 운을 뗀다.) 그렇게 부모님 없이 살다보면, 환경은 별로 좋지 못합니다. 고아원의 원장님은 좋은 분이셨지만 환경은 그와 별개였죠. (한숨을 푹 내쉰다.) 좋지 않은 환경 때문인지 커갈수록 저는 점점 무덤한 성격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활발했는데 말이죠. -
476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0:58:58>>470 알두인 - 채셔
그대가 진실을 말했다면 그랬겠지. 허나 진실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말이다. (비릿한 미소와 함께, 이미 알고 있다는 듯한 시선을 보낸다.) 내 모든 것을 갖고싶다면, 네 모든 것을 갖고와라. 그게 정당하지 않겠나?
#백주...>>466 -
477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전 11:02:13>>475
펠리체 - 레인
방금 붉혀진 얼굴보면 무뚝뚝하기보다는 자기표현을 안한다가 맞는거같지만. (이야기를 들으며 레인이 했던 반응을 보고는 펠리체는 나지막히 이야기했다)
나랑은 반대되네 그런부분은. 난 인간일적에 아버지가 제후였으니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고는..(말을 주저한다)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였지만 아버지가 죽으면 내가 대체품이 되는것이니까. 난 그저 돌아가는 정치판의 부품이었어. 그게 지긋지긋하니까 도망쳐버린거지만. 그대로 살았다면 수백의 수천의 수만의 인간을 처형대에 올리지 않았을까.
피도 눈물도 없이 말이야. 앞으로 남은건 영원 뿐이니 솔직해져보는게 좋지않을까. -
478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전 11:04:04>>466 ; - 파크
이거. (분명 딸기잼이 묻어있었을 뿐인 경찰 점퍼였으나... 안녕 핏자국! 안녕 흙먼지!) 멀쩡하게 사라졌다 이 꼴로 나타나면, 뭐. 후배놈들 심장멎어 뒈질 일 있냐. 근데 어디 불쑥 말을 걸고 ㅈ랄이야. 누군데. (케이블 타이로 누군가의 손목을 한 번 더 꽉 쪼이고는 일어난다...) -
479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전 11:15:06>>467 ; - 안나 제로
와우... (그 풍경을 보고 영혼없는 감탄이나 내뱉고 있다...) 죽일만한 놈이었냐? (죽이는 순간부터만 본 듯.) 말이 좀 웃긴데... 뭐. (이쪽 옷도 남의 피가 묻어 있다. 죽이지는 않았지만... 경찰 점퍼에서 사탕을 하나 꺼내서 입에 문다.) -
480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1:15:58>>477 레인 - 펠리체
...고아원에서는 저만 힘든게 아니니까요. 무언가 표현하고자 해도 쉽사리 표현할 수 없었기에. 오히려 파크처럼 무뚝뚝하다 활발해진 경우가 드뭅니다.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습니까... (펠리체의 쪽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며) 이제 주인님은 대체품이 아닙니다. 또한 대체할 수 없는 존재이십니다. 적어도 제게는요. (나름 위로하려는 듯 어색하게나마 웃는다.)
>>478 파크 - ;
핏자국... 아니 딸기잼인가. (별거 아니었다는 듯 어깨를 으쓱인다.) 흐응. 그쪽도 이곳으로 이동되었나보네. (세미의 말을 듣고는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난 파크. 초면부터 욕은 실례라고 생각해? 그건 그렇고 넌 누구? -
481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전 11:20:08>>479
안나제로 - ;
먼저 찌르려했다면 찌르는것으로 되돌려줄뿐이다. 그것이 본인의 철칙이다.
인간의 말로는 함무라비 법전이나 혹은 정당방위라고 하지.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말도 존재하고.
너는 특이점으로서의 배우로군. 모든것을 관측하는 입장으로서 알고있노라.
(여전히 안나는 눈을 감고있었다. 전혀 뜰 생각이 없는것처럼) -
482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전 11:21:10>>480 ; - 파크
둘 단데. (초면부터 욕은 실례라고 생각한다는 말에 픽 웃는다.) 내가 니 여기 놈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고? 톡방에서 온 놈이면 말고. (사과는 안 한다! 멋진 세미씨!) 그러는 니는 왜 초면에 반말이세요. 버르장머리 없는 꼬맹이, 술 퍼먹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한세미. 닉네임은 뭐, 알아내시든가. -
483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전 11:22:25>>480
펠리체 - 레인
파크랑 너는 서로 안티테제냐고.
(위로하는 말에 부끄럼을 타고는)
그.. 그 에리카 너도 나한테 있어서 대체할수없는 나의 권속이자 신부야. 그걸로 나는 충분해.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더이상 지독한 갈증을 느끼지 않으니까. -
484 알사탕 (6635837E+5) 2020. 7. 22. 오전 11:28:43>>475 알사탕 - 파크
부끄러워 하는 건 일러요! 다들 좋은 애들이라서 파크를 마음에 들어할걸요. 모두의 앞에서 자랑하고 싶어요. 파크는 그러기 충분하니까. (진심으로 하는 말인지 진지하게 보며) 네, 파크와 같이 공부하는 게 기대 되네요! 파크를 보느라 집중이 안 되는 거 아닐까요..? (농담 반 진담 반 섞어 내뱉다가 술집에 도착하자 안으로 들어가며 둘러본다.) 처음 와보는데 분위기가 좋네요.. 무서울 줄 알았는데. (메뉴판을 받아서 보지만 아무것도 모르겠다.) 역시 파크가 골라주세요.. -
485 이많 (7701671E+5) 2020. 7. 22. 오전 11:32:13>>451
청금석 - 루나
그래서 혼자 감정쓰레기통이 되어 담고 계시겠다? 허. 대단하구만. (..당신이 풍기는 분위기에 인상을 찡그린다. 어디까지나 느낌일 뿐이지만. 단순한 동족혐오? 아니면...)
처리해? 뭐를?
>>462
C의관리자 - 넛케
폭력 반대. 폭력 반대. (팔로 X자를 만든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수염난 아저씨모습은 될 생각 없어. 성별같은게 나에게 큰 의미가 있진 않지만, 굳이 따지자면 인간이었으면 여성에 조금 더 가까웠을거라 생각하고.
그래서 도미니카양의 얼굴을 뺏어갈까 했는데....
폭력 반대.(이번엔 아예 자기 몸을 감싼다. '난폭한 짓을 할 셈이지! 에로동인지처럼! 포즈로.)
-
486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1:33:02>>482 파크 - ;
둘 다야? 위험한 사람인가보네. (별 감흥 없이 중얼거리다가) 톡방에서 왔는데? 그쪽 복장이랑 말을 보면 이곳 주민같지는 않은데. 특히 눈이 살아있는 점이. (어깨를 쭉 피며 세미에게 다가간다.) 나야 원래부터 반말썼는데 뭐 어때. 그리고 한세미라... 아, 그 땀흘리던 사람이야? (기억속에서 희미하게, 루나시가 세미라고 부르던 것을 떠올린다.)
>>483 레인 - 펠리체
글쎄요. 저는 자연적으로, 그는 인..? 신위적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럴지도 모르죠.
(무표정하게 중얼거리다가, 한숨을 푹 쉬고는)
어서 빨리 돌아가고 싶군요. (펠리체를 돌아보며) 귀여운 말만 하시는 주인님의 목덜미를 깨물고 싶은데, 이곳에서는 핑곗거리가 없으니. -
487 이많 (7701671E+5) 2020. 7. 22. 오전 11:34:54
-
488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전 11:37:45냔냐 - ;
으응, 까칠하기는. 성질 죽여, 기지배. (움찔!) 그래두 말야, 너랑 얘기해서 재밌었어. 너두 언젠가는 애인 만나구 그래! (손 흔든다. 도망치는 거 맞지? 응...)
#막레각을.. 재구잇다 >:3
냔냐 - 안나 제로
으으응... (한쪽 눈썹 치켜세운 채 실실댄다.) 시간 아껴서 뭐하게? 여기서 달리 할 게 있어? 뭐 하게? 시간을 지체하면 안돼? 왜? 너도 여기 끌려온 거 아냐? (너 진짜 루시우스*처럼 말한다, 응! 웃음 터트린다.)
*루시우스: 채셔의 친형
채셔 - 알두인
(한숨 한번 쉬곤, 알두인의 뺨에 입 가볍게 맞춘다. 그리고 다시 한번, 눈꺼풀에 한번, 그리고 또...) 그냥 속아주지 그랬어, 남편. (그러면 우리 둘 다 행복했을텐데. 지친 어조다.) 맞아, 거짓말이야. 당신 행복하라고 그랬어. 만족해? -
489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1:38:25>>484 파크 - 알사탕
지, 진짜로 모두의 앞에서 자랑하게...? 아니야... 나 그정도로 잘난 사람은 아니니까...! (우물거리다가) 그래도 캔디가 원한다면, 해도 괜찮지만...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빨갛게 붉힌다.) 나는 캔디를 보느라 집중이 전혀 안 될 것 같아. 그래도 행복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이쪽은 진심인지 생긋 웃으며 술집으로 들어갔다.) 나도 잘은 모르는데... 아, 그러면 위스키라는 거 마셔볼래? (어떤 술인지는 잘 모르지만 익숙한 이름이었기에 물어보았다.) -
490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1:44:54>>488 알두인 - 채셔
(지친 어조의 채셔를 보며, 그의 목줄을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기려고 한다. 쇠사슬이 아니라, 목줄을 잡아당겨서.) 만족? 웃기지 마라. 나는 만족하지 못힌다. 널 온전하게 소유하기 전에는 만족하지 못해. (쇠사슬을 놓으며) 하지만 뭐. 나름 말은 잘 들었으니. 당분간 유예기간은 주도록 하지. 허나 유예기간이 끝났는데도 네가 날 주인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면... (섬뜩하게 내려다보며) 그때야말로 그 주인이라는 놈을 죽이마. 알겠나? -
491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전 11:50:01>>486
펠리체 - 레인
어찌되던간에 프라이폴레가 원하는 방향을 부쉈다는 점에서 내가 이야기에 개입해버릴수있었던건 운명이 아닐까.
그렇지않았다면 나는 너를 만나지 못했을테고 여전히 찾지못하는걸 찾아 방황할뿐이었겠지.
(누가 정말 변태인지.. 라며 혀를 차고는 펠리체는 말했다)
분명 갈증은 느껴지지않는데 나도 네 피를 빨고싶어. 그게 내 감정이야.
>>488
안나제로 - 채셔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지. 그렇기에 시간낭비라는 것이다. 너는 관객인 나의 입장에서 무척이나 재미없는 부류다.
이야기를 뒤틀리게 함에도 천편일률적으로 반대로 일그러져있기만 할뿐이니. 그렇기에 너와 본인의 대화는 무의미한 것이다.
너의 형이라면 차라리 본인의 흥미를 끌었을지도 모르지.
(눈을 감은채로 시선을 마주친 안나는 천만에. 라며)
끌려왔다기보단 본인은 그저 어울려 주고 있을뿐이다. -
492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전 11:57:40채셔 - 알두인
(그 뒤에는 만족할까? 아니, 못 할 걸. 세계를 포식하도록 태어난 당신이 고작 인간 하나로? 그러나 굳이 뱉지 않는다.) 으응, 남편 예쁘다. 착하다. (다시 입 맞춘다. 이번에는 자신이 물어뜯은 상처 위에. 애정 담아서.) 사랑해. (다시 쪽!) 당신도 그랬음 좋겠다. -
493 팤레알 (4770358E+5) 2020. 7. 22. 오전 11:59:06>>491 레인 - 펠리체
운명...이라고 하니 어쩐지 로맨틱한 기분이 드네요. 네, 아마도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고개를 약간 끄덕인다.)
그러면 저희 둘 다 어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인간 상태에서는 흡혈을 하먼 피가 멈추지 않아 위험하니. -
494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후 12:05:01>>481 ; - 펠리체
철칙 한 번 멋진데. 근데 말하는게 넌 인간 아니냐? (연극 대사 같기도 하고, 배우니 뭐니 하는게 더 그렇고.) 내가 배우라고? 특이점은 또 뭔 개소리야. (설명하라는 듯이 대꾸한다. 말뽄새가 더럽다! 인상도 더럽다! 옷도 더럽다!) 눈은 왜 감고 있냐. 보이긴 하냐? (당신의 눈 앞에 손을 휘적거린다...)
>>486 ; - 파크
위험한 사람인가. 뭐 맞지. (딱히 틀린 말은 아니니까 반박도 없다.) 그럼 말고. (다가오든 말든 감흥없다. 키 존ㄴ 크네… 그정도 생각만 하고 있다...) 이 버르장머리없는 새끼가... 그럼 나도 욕 쓴다. 카톡방에서 봤으니까 구면이다. (땀 흘리던 사람이라는 말에 포기했다는 듯한 표정.) 그래, 그 사람이다.
>>488 ; - 토끼는 뽀쟉냔냐
성질 죽이기 전에 니부터 죽인다... (도망치든가 말든가...)
#냔냐,,, 옆구리 때려서 미아내 아푸지마러 호오...... 그리구 다른 애들 티콘이로 만나두 댈가요() -
495 알사탕 (6635837E+5) 2020. 7. 22. 오후 12:13:44>>489 알사탕 - 파크
으음~ 아닌데. 정말 잘났는데! 그래도 파크가 싫으면 안 할게요. 저도 좋아하는 사람을 너무 당황하게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요.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아, 맞아요. 지금도 행복하니까요. 저! 그런데. 위스키..? (처음 듣는다. 술 자체가 처음이라 당연하겠지만. 뭐가 됐건 어떤 술인지 기대가 된다.) 네, 한 번 마셔볼게요. -
496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12:15:51>>494
안나 제로 - ;
그것은 본인이 창조이면서도 파괴이기 때문이다. 창조를 위해선 파괴가 필요하며, 파괴를 위해선 창조가 필요하다.
모든것은 이루려고 한다면 어떤 대가를 치루어야하고 대가를 치루어야만 이룰수가 있지. 그것이 본인이노라.
(철칙이라는 말에는 그리 안나는 대답하고,)
본인은 모든 연극의 저편에서 관객으로서 지켜보는자. 혹은 불청객. 혹은 일어나지 못하는 꿈을 꾸는 존재.
마왕. 데몬 술탄. 만물의 왕으로 눈먼 자이자 백치의 왕. 어두운 방안에서 게걸스럽게 갉아먹는 존재.
본인은 ΛZΛƬΉӨƬΉ.
(자기소개를 마쳤다)
보이지 않으면서도 본인은 볼 수가 있다. 그것은 모순되지않으면서도 모순되는 이야기지.
손을 흔들고 있지아니한가. -
497 사서 파이퍼 (2739881E+5) 2020. 7. 22. 오후 12:16:59>>448 삐약이 - 해무찌
(파크에게서 나오는 이상한 소리에 푸핫! 하고 웃음을 터트린다. 손은 여전히.. 볼을 주물주물) 세상에, 그럼 나 이제부터 치킨 먹는 사람들한테 조상님의 원수! 를 외치면서 복수하고 다니면 되는거겠네.(기억날조에는 개드립이지!) 아아니- 조금 나른한 거지, 졸린 건 아니야 (아마도. 덧붙히며 하품한다.) 뭘 상상하건 내 상상 이상의 것이 나올 것 같은데..(상상을 포기하는게 더 빠를 듯 하다)
>>450 핍피 - 알렉
(콕콕 찔리는 느낌인데. 매섭구나..) 네에- 저야말로 목적지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능청스레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눈을 마주친다) 살아온 환경이 환경인지라 동료들이랑은 늘 적당한 관계를 유지해야하는데. 친구는 그런 거 없다는게 좀 나으려나(어깨를 으쓱인다) 파자마파티는 진짜 가고싶지 않은데. (하늘하늘한 잠옷이나, 동물잠옷 그런거 아닌가) 아니, 보통 부르기 전에 초대장이라도 보내는게 정상 아닌가?(어이 탈출 직전) 접대하다가 올 생각하니.. 끔찍한데.(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
498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후 12:22:23>>2 ᕕ( ᐛ )ᕗ - 클레리 무어
나? (뭘 꼬라봐라는 말 나한테 한 거야? 빵글거리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어린 여자아이.) 니 얼굴! (상큼하게 대답하고는... 다시 길거리 도박판에 훈수둔다... 잉, 내가 이만큼 걸랬잖아! 기다려 봐!)
>>496 ; - 안나 제로
......... (당신의 말을 들으면서 심각하게 고민하는 듯 표정을 찌푸린다.) 그, 그건가. 중2병? (뒷목을 긁적이고는) 그러니까 니가 뭐, 창조고, 파괴고, 대가를 뭐... 그리고 관객을 지켜보는 불청객이라고? 꿈도 꾸고, 마왕이고... 그래. 멋지다. (영혼없는 박수를 친다...) 손 열심히 흔들어줬지. 보이긴 하나본데. (뭐하는 놈이지... 괴상한게 톡방 놈인거 같기는 한데...) -
499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12:34:50>>498
안나 제로 - ;
고작 인간이 본인의 이야기를 듣는다 한들 헛소리로 치부하겠지. 인간은 인간의 관념을 넘어선 이야기에 대해서는 그저 허구이며 가공된 이야기라고만 생각하니까.
비록 이쪽의 감독이 이런 자리를 주선하였기에 인간의 몸으로 어울려주고 있을뿐. 뭐 이 몸뚱아리의 아이는 내가 그 껍데기를 쓰는것을 허용했으니. 문제될것은 없노라.
(눈을 감은채로 안나는 세미콜론을 바라보고는 말했다)
너는 치안을 담당하고. 악을 규정해 악을 배제하는 것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있지.
그저 오늘만 이렇게 정의를 구현하고 자기는 그저 그것에 얽메여 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어떤 의미가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죄다 잊어버렸겠지.
본인의 말이 틀렸느냐. -
500 팤레알 (5651699E+5) 2020. 7. 22. 오후 12:37:15>>492 알두인 - 채셔
.... (애정을 담은 입맞춤에, 의외라는 듯 채셔를 바라본다.) 그래. 사랑한다. 1할 5푼 정도는. (무덤하게 말하고는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돌렸다.) 자. 그만 가지. 숙소를 찾아야하지 않겠나.
#여기서 막레할가요..?
>>494 파크 - ;
위험한 사람이 맞다니, 무섭네에에... (정말로 약간은 무서워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만 별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욕 써. 톡방에서야 컨셉 때문에 나쁜 경찰이니 뭐니 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신경도 안 쓰는걸. (세미를 빤히 내려다보다가) 근데 뭐랄까... 세미씨 이미지는 엄청 덩치크고 험상궂은 사람이었는데 조금 의외랄까... 농담이야. (진지한듯 중얼거리다가 키득 웃는다.)
>>495 파크 - 알사탕
아냐. 캔디가 하고싶다면 나는 좋아. 조금 부끄럽지만... 캔디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기도 하고, 그쪽 세계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니까. (힘들게 고개를 끄덕인다. 괜찮아...부끄러움 쯤이야.)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그럼 시킨다? (종업원에게 위스키를 주문하자, 어린애 둘이서 위스키를 마신다는 것에 이상한 표정을 짓던 종업원은 곧 위스키와 안주를 가져온다.) 자. 그러면 어... 짠 할까? (유리컵에 위스키가 담겨있고, 큰 얼음이 하나 띄워져있는 잔을 어색하게 캔디에게 내민다.)
>>497 ㅎㅐㅁ - ㅃㅑㄱ
으아아악 내 볼! 내 볼! (그만하라는 듯 소리치지만 별로 저항하지는 않는다... 나름 좋아하는 걸지도.) 이런. 그럼 나 피피누님 부모님의 원수인거야? (아연실색한 표정. 물론 연기다) 졸린 것 같은데에... 괜찮아. 좀 자도. 나른한게 졸린거지 뭐. (어깨를 으쓱하며 피피를 토닥여주고는) 글쎄에- 그건 이후의 즐거움이라는 걸로, 넘어가도록 할까. (짓궂게 웃는다.) -
501 노란 개의 가면 (559045E+52) 2020. 7. 22. 오후 12:40:38(정신을 차려보니 처음 보는 뒷골목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라고 혼자 머릿속에서 나레이션을 넣으며 얼굴에 화상 흉터가 있는 소년이 멀뚱히 서있다.
원래대로라면 찬란히 빛나는 것 같았을 금발과 금안은 색이 죽어 어두운 풍경에 스며드는 것 같았다. 단추를 잠그지 않은 가쿠란 교복 위에 단풍무늬 키나가시를 걸치고, 양쪽 손목엔 수갑을 세 겹씩이나 차고 있다. 부상과는 무관하게 몸이 무거운 게 썩 좋은 일이 발생한 것 같진 않다. 무슨 상황이지, 뭘 해야 하는 거지. 맹수를 닮은 눈이 경계심을 한껏 드러내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
502 MIST (4070248E+5) 2020. 7. 22. 오후 12:43:32>>406 루나시
상당히 곤란하죠. 돌아가면 유에, 그 세피라나 한 대 때려주고 싶네요. (소녀는 태연스럽게 말했다.) 아아, 그 소방관. (대화방에서 얼핏 본 기억이 남아있다.) 저는 미스트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어요. 뭐, 만나서 반가워요? (소녀가 살풋 웃었다.) -
503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후 12:50:19냔냐 - 안나
(어깨 으쓱인다.) 이거 재미있어하는 사람들도 많아, 너 걔네지? 그 깜찍이들. (외신즈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루시우스의 신분 알아낸 것에도 그다지 놀라지 않는다.) 내 형? 걔는 너한테 말도 안 걸었을걸. 가족 아니면 말도 안 거는데. 여튼... 내 요지는 말이야, 깜찍아, 일그러진 이야기가 왜 싫어? 재미있지 않아?
짹찍뺙에서 짹! - 뺙!
(매서우라고 한거 맞다..) 목적지가 어디신데요? (음식 냠냠) 그래도 지금 막내랑은 잘 지내는 것 같드만. 막내는 잘 있어? (고개 젓는다. 과거 회상을 시도합니다. 로딩중... 성공!) 아니야, 나름.. 츄리닝 바람도 오케이더라. 내가 그랬으니까. (초대장 부분은.. 격하게 공감한다. 고개 무한히 끄덕인다.) 접대하다가.. 너 하나 빠지면 확실히 곤란해지겠지.
클레리 - 미래의 탑마들
내 얼굴? (납득한다.. 내 얼굴이면 볼 만 하지.. 이새키가..) 야, 너 어디서 약을 팔고 있어? (이 쪽도.. 천재긴 하다. 글러먹었지만.) 얘 말 들으면 큰일날걸, 도박꾼 양반. (지팡이로 몸 중심 지탱하곤 아예 죽치고 앉아서 티콘이 방해하려고 한다!)
-
504 이름 없음◆Ni7Ms0eetc (6087251E+5) 2020. 7. 22. 오후 12:51:30클레리 - 랑댕이
..워. 꽤 험악한데, 그 쪽. (수갑이며 눈 보고 흠칫 놀라는 체 한다. 실제로 놀랐을지는, 글쎄.) 수갑 풀어줄까? -
505 사서 파이퍼 (2739881E+5) 2020. 7. 22. 오후 12:51:39>>500 삐-약 - 햄-찍
하하하! 이대로 볼을 쭈욱 늘려서 후라이팬 위의 인절미떡으로 만들어주겠다! (말과는 다르게 살짝 잡아당겼다 놓았지만) 부모님의 원수가 눈 앞에 있었다니. 크흑.. 어머니, 아버지, 오늘 소녀가 복수를 하겠나이다! (메소드 연기에, 에잇! 하고 외치면서 하는 건.. 머리카락을 까치집마냥 헤집기다) 됬어, 이런 곳에서 자는건 위험하지.. 내장 털릴.. 아니, 여긴 지갑이려나. 아무튼간에, 참아 보지 뭐.(가볍게 마른세수를 한다) 이후의 불길함 아닐까..(흐릿) 그나저나, 뭘 한담.. 역시 안전한 곳부터 찾아봐야 하나. -
506 주나 (4646704E+5) 2020. 7. 22. 오후 12:53:48>>501
저, 저기. 괜찮아...?(검은 곱슬머리의 남성은, 조심스럽게 당신을 향해 다가간다. 고등학생 남짓해보이는 어린 학생이 이렇게 다쳐있는 것이 걱정스러웠던 걸까.) -
507 넛케주네 애들 (3178394E+5) 2020. 7. 22. 오후 12:57:42>>468
코드 - 알사탕
그래도 너무 오래있지는 않을걸. 경험상 그랬으니까... 아, 알사탕님은 이런거 처음이던가.
(경험탓인지 청년은 여유로워보였다.)
...돈내라고 해도 돈 없지?
>>471
코드 - 클레리
(판읽는 능력은 떨어질지언정 생존본능만은 충만한 청년이었다. 그렇기에 당신의 말에 얌전히 수긍했다.)
봐주면 좋겠는데요. 저는 삶에 미련이 많은사람이라서요. 살려주십쇼.
(이렇게 감흥없는 목숨구걸이 또있을까. 진심이겠지만.)
그런일 하는사람들은 나름 신용파는 사람들인데요. 돈 더준다고 돌아서면 벌써들 죽었을걸요.
일단, 기다리실건가요 아니면 알아서 하실건가요. 저 쪽인데.
>>485
넛케 - C의 관리자
그래. 그것마냥 이쪽은 여자가 되고싶지 않다고. 그러니 그딴 모습으로 나타나면 일단 때리고 생각할거다.
(으르릉 거리듯 말하는 사내다.)
그러니까, 집중이 안된단말이지... 그러고보니 뭐라고 부르면 되냐, 그쪽은. -
508 노란 개의 가면 (559045E+52) 2020. 7. 22. 오후 12:58:08>>504 (말소리가 들린 쪽을 돌아보고 웃는 척을 한다. 생긴 게 일본인은 아닌데 일본으로 놀러온 외국인인가? 아니면 여기는 외국인가? 개구진 미소와는 달리 속은 꽤 심하게 패닉에 빠져 있다.) 내 생긴 거 싸납게 생긴 건 알어도 초면에 대놓고 말허면은 상처 받잖여! 쫌 돌려 말해갖고 구엽게 생겼다 해도. (수갑을 풀어주냐는 말에 꿍꿍이가 있진 않을까 잠시 고민한다. ... 그래도 한 사람 정도는 따돌리고 도망칠 수 있지 않을까? 일단 구속을 푸는 게 먼저라고 판단하고 당신에게 손목을 내민다.) 풀어준다면야 내야 환영이제.
-
509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12:59:46>>503
안나 제로 - 채셔
외신을 천박하게도 표현하는군. 신으로서 경외하라. 기껏해야 인간이 되지도못한 결함품에 말을 걸어주는것을 감사해라.
(웃기는군. 이라며 안나는 빙그레 입만 웃었다. 여전히 눈은 감겨있는채로)
왜인지 정녕 모르겠다면 그것또한 너의 결함이노라. 일그러진 연극이 싫은 것이 아니지. 정확하게는
처음부터 일그러진 이야기는 재미없는 연극이노라. 평범하기 그지없는 이야기를 건드려 일그러트림을 발생시켜야만 우리는 입지를 만들수있으니까.
개입할 여지가 없는 연극은 진부하고 재미없는 것이다. 너는 그저 가치관이 반대로 되어있기에 미친것뿐이다. -
510 노란 개의 가면 (559045E+52) 2020. 7. 22. 오후 1:02:11>>506 (말을 거는 목소리가 들려 눈을 가늘게 뜨고 빤히 바라본다. 나쁜 사람같지는 않아 보여서 금방 경계를 숨기고 웃는 표정으로 바꾸었지만.) 전혀 안 괜찮여. 완-전 무섭고 급나게 불안혀 지금. 미안헌데 내 길 잃아뿐 것 같은디 여 으덴지 알려줄 수 있나? 돌아가는 길도 알려주면은 더 좋고.
-
511 사서 파이퍼 (2739881E+5) 2020. 7. 22. 오후 1:19:33>>503 뺙찍짹에서 뺙! - 짹!
L사 둥지에 있는 루이나의 도서관으로 부탁드립니다, 해결사님? (키득거리며 음식을 입에 넣는다) 막내? 아, 니콜? 개는 잘 있지. 턈쨩한테 하악질당하더니 시무룩해하던데, 둘다 심장에 해롭더라 (귀여운거에 귀여운거.. 정말 최고야) 츄리닝 바람도 괜찮다니 다행이네.. (강제로 동물 잠옷이 입혀지는 생각을 했었으니까) 그치그치. 막 씻고있는데 납치당한다거나, 수강신청 직전인데 납치당한다거나 하면 ...어우..(상상만 해도 끔찍하다는 듯 고개를 흔든다) 무지 곤란하지, 손님 인원 수 맞춰서 나가는건데 한명이 사라지면 그만큼 불리하니까. 딱히 그게 아니더라도.. 피 철철 흘리거나 어디 한쪽 잘리거나 한 상태로 오면, 호러영화 한편 찍는거잖아? -
512 이많 (4646704E+5) 2020. 7. 22. 오후 1:21:43>>507
C의 관리자 - 넛케
코모레비씨라고 다정하게 불러줘. (...농담이다.) ... 일단은 'C의 관리자' 라고 나는 스스로를 칭하고 있어.
인간들 사이에서도 얼굴이 똑같은 경우는 종종 있잖아? 도플갱어나, 쌍둥이같은거. 그런걸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510
주나 - 댕댕면
으앗. 무섭고 불안해서 어쩌지... (어쩔줄 몰라 삐질거리며) 아... 미안. 나도 여기가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 아마도, 지금까지의 경험상 대화방 사람들이 다같이 여기로 소환된 것 같긴 한데... -
513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후 1:45:51>>499 ; - 안나 제로
그래... 멋지다. (딱히 당신의 말을 진지하게 들을 생각은 없는 모양새다. 아까부터 영혼없는 말과 행동들이 그 증거가 아닐까.) 몸뚱아리? 니몸도 아니냐? 뭔데. 귀신 들린게 이런 건가... (역시 그 이상한 카톡방...) 그래, 그건 여기 적힌 POLICE라는 단어 하나만 읽을 줄 알아도 알겠지. (뭐 별 거라고... 역시나 별 관심없어 하다가) ...... (뒷목만 긁적인다. 괜히 목에 걸린 쁘띠한 고양이 안대만 만지작 거리고.) 뭐, 다 틀리지는 않았고. 죄다 잊어버리지는 않았는데. 아닌가...... 맞다고 치자, 그래. 네말이 다 맞았다.
>>500 ; - 파크
무서우면 까불지 말지. 까불다가 무슨 꼴 당할 줄 알고 그려나? (고개를 까딱거리다가) 됐다. 거기서는 문자니까 그냥 하지, 애새끼인거 뻔히 알고서 면전에 대고 욕할 정도로 글러먹지는 않아서. (내려다보는 시선을 꼬라보다가(), 입꼬리가 씰룩거린다.) 놀리냐? 새끼가 키 좀 크다고 사람을 놀려먹네. (그치만 세미씨 큰 편은 아닌걸요! 159cm잖아!)
>>501 ᕕ( ᐛ )ᕗ - 노란 개의 가면
이거 뭐야? 왜 이렇게 많아! (당신의 경계까 무색하게... 노랑노랑 금빛 눈을 깜빡거리며 수갑을 톡톡 건드리려 한다.) 왜 다쳤어? (당신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하얀 반팔 와이셔츠, 남색 멜빵 스커트, 하늘노랑 줄무늬 넥타이를 리본으로 묶었다. 그 리본 위에는 녹색 명찰이 달려있다. 도솔!)
>>503 ᕕ( ᐛ )ᕗ - 클레리 무어
응, 다음 번에는... (열심히 훈수를 두다가, 당신이 방해하러 오자 빵글빵글 웃으면서 쳐다본다.) 빈 수레가 요란하대. (말만 하지말고 보여주라는 것 같다... 자신의 말을 들으면 안 될 이유를.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전 판, 전 전판 등에서 돈을 벌어다줬으니까!) 하지만 난 빈 수레도 아니고 귀엽기까지 하지! -
514 노란 개의 가면 (559045E+52) 2020. 7. 22. 오후 2:05:39>>512 개면이 - 주나
앗. 아니. 글타고 니더러 뭘 해달라 카는 건 절대 아니고... (삐질거리는 당신을 보고 덩달아 당황하여 손사레를 친다) 대화방? 소환? (무슨 말인지 단번에 이해가진 않아 눈을 깜박인다. 그러다가 점차 괴상한 일이 항상 일어나던 채팅방이 점차 떠오르기 시작하고...) 아-!! 니 거기 사람이여?! 글타면 글타꼬 진작에 말을 허제!! 괜히 극정했잖여! (아는 사람(아마)을 만나서 신난 마음에 당신의 어깨를 팡팡 치려 했다.)
>>513 개면이 - 도솔이
(목소리의 주인이 어른인 것 같진 않아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꼬마잖여.' 질이 좋은 사람들이 다니는 골목인 것 같진 않은데 이런 아이가 있어도 되는 건가? 일단은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아마 역효과일 가능성이 클 테지만- 최선을 다해 웃는다.)
이건 수갑이란 거여. (이건 뭐냐는 물음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인 모양이다.) 글씨다, 다다익선이란 말 아나? 많으면 많을 수록... 믓쪄보이잖여. 뭐, 농담이지만. (어깨를 으쓱인다) 내 안 다쳤는디 뭔 말을 하는겨? 것보다 니는 누구여. 긍께... 어, 이름표여? 뭐라 써졌는지 못 읽겄구만. 부모님은 으데 계시나? (소년의 부상은 옷에 가려져 겉보기로 확인하긴 힘들 것이다. 당신과 눈높이를 맞추려 무릎을 살짝 굽히며 말했다.) -
515 알사탕 (6635837E+5) 2020. 7. 22. 오후 2:09:16>>500 알사탕 - 파크
알았어요. 그러면 마음대로 해요? (작게 쿡쿡대고는) 저도 파크 친구들 소개시켜 주세요~ 어떤 사람들이 파크와 잘 지내는지 알고 싶어요. (당신이 위스키를 주문하고 종업원이 내오자 그 신기한 모양새에 눈을 커다랗게 뜨고) 이런 거군요. 네~ 그건 어떻게 하는지 알아요. (제 앞에 놓인 잔 들고 짠-!)
>>507 알사탕 - 코드
그러면 다행이네요.. 여기 있게 되서 할 일을 못하게 될 줄 알았어요. (안도하다가 당신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네, 있어 보이지도 않죠? -
516 주나 (4646704E+5) 2020. 7. 22. 오후 2:13:10>>514
그렇지만, 그, 도움이 되어줄수 없으니까... (머리를 긁적이고는)...!(갑자기 신난 당신을 보고 조금 놀란다.)앗. 어. 응! 주나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어...! 그쪽은 그, 가면씨려나...? -
517 노란 개의 가면 (559045E+52) 2020. 7. 22. 오후 2:27:12>>516
하하, 일케 나타나준 것만 해도 무지 도움 됐으야. 인연 없는 타지에서 의지할 친구 있는기 을맨치 가슴 놓이는줄 알어? 고마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로 말해주었다.) 글쿤, 주나 친구는 원래는 이르케... 아, 포치! 니 준 강아지 델꼬 왔어야 하는디! (보답으로 준비해뒀던 고양이 인형도 까먹었다며 자기 머리를 부여잡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친구들 줄 선물 다 싸들고 왔지!) 내 알아보겄나? 맞어, 노란 개의 가면이라고 별명 쓰고 있제. 가면은 깨져부러서 못 쓰고 왔지만서도... -
518 팤레알 (5651699E+5) 2020. 7. 22. 오후 2:40:25>>505 팤햄팤 - 파뺙파
으아아아악 살려줘어어어어어어.... (살짝 놓자 자신의 볼이 제대로 붙어있는지 만져본다... 다행이 볼은 잘 붙어있었다.) 아니, 이 내가 이렇게 당하다니...! (똑같이 메소드연기로 답하고는 얌전히 헤집어진 머리카락을 정리하려고 한다. 까치집이 되어버렸어...) 내장이 털린다는 걸 그냥 지나치고싶지 않지만 무서우니까 넘길게. 응. (약간 얼굴이 창백해지다가, 그녀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래? 그러면 내가 나름 안전한 곳 아는데, 안내해줄까?
#막레로 받아주셔도 되구 막레를 주셔도 괜찮습니다...!
>>513 파크 - ;
어차피 무슨 짓 당해도 내가 있던 세계에서 부활하는데 뭘. 상관 없지롱. (어깨를 으쓱인다.) 아니 뭐... 딱히 상관은 없는데. 욕 정도야 폭력만 안 쓰면 상관은 없다고 생각해. (그러다가 세미의 반응에, 희미하게 미소짓는다.) 놀리는건 아닌데, 의외로 귀여우셔서요. (아무리 봐도 약간 놀리는 말투였지만... 귀엽다는 말도 사실이었을 것이다. 아마.)
>>515 파크 - 알사탕
내 친구들? 난 두루두루 친해서 친구라고 할까... 아, 레인 기억나? 카톡방에서. 걔가 나랑 소꿉친구거든. (나중에 만나게 해줄게. 라고 고개를 끄덕인다.) 짠! (챙. 하는 청명한 소리가 울리며 잔이 부딪히고, 파크는 그것을 한 모금 들이킨다.) 으아... 엄청 목이 뜨거워. 신기한 기분. (자신의 목을 더듬으로 깊게 숨을 내뱉는다.) -
519 이름 없음◆Ni7Ms0eetc (2692457E+5) 2020. 7. 22. 오후 2:49:37클레리 - 코드
약쟁이 아니랄까봐 감흥없이 말하기는.. (적당히 툴툴댔다.) 그으래? 그럼 죽이진 말고 적당히 패기만 할게. (그리고 적당한 웃음.) 니가 같이 들어가던가, 아니면 니가 사서 나오던가. 값 더 높이 부르면 가만 안 둘 거니까 그렇게 알고. (인성뱉는다;)
클레리 - 랑댕이
(여기서 또 세 가지 사실을 짚고 넘어가보자. 1.클레리는 생각보다 사람을 '잘' 기억한다. 2.클레리는 여기에 톡방 사람들이 와 있다는 사실을 얼추 눈치깠다. 3.그리고 누가 봐도 여기에 불시착한 것 같은 인간이 수갑 차고 있다.) ...가면씨? (랑댕이 손목 잡고 수갑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무슨 실핀 같은 것 꺼내서 쑤신다. 그리고 짠! 풀린다!)
채셔 - 안나 제로
글쎄, 댁이 '내' 신은 아니잖아? 굳이? 나는 바라는 것도 없고, 지금 죽도록 행복해서 계약할 필요도 못 느끼는데. (그러니까, 미친 이는 공포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면 그냥 구경하면 안돼? 꼭 연극에 들어가서 작가를 속상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연극이 다 끝나고 박수치면 안돼? 커튼콜 때 배우들이랑 놀면 되잖아. (눈 깜박인다.) 꼭 관객석의 의자를 무대 위로 끌어와야만 살 수 있는거야? 따지는 게 아니야. 궁금해서 그래.
짹 - 뺙
루이나의 도서관이라, ...너 돌아갔다가 근무태만이라고 혼나는 거 아냐? (문득) 탐쨩 너 깨물기도 하지 않나.. 낯을 많이 가리나보네. (음식 움뇸! 하다가 자기 혼자 먹는 게 민망했는지 눈치 살짝 본다.) ..너도 좀 먹어... (고개 꾸닥꾸닥꾸닥) 그렇지.. 그나마 이번에는 멀쩡하게 온 걸 감사하게 여겨볼까. 그 전에 안 다치는 게 더 중요하지만, 이 삐약이 같으니라고!
클레리 - 탑마들
아, 아저씨 그렇게 하면 망한다니까... (티콘이 방해!) 어라, 진짜 해봐? 한번 해? (반대편에 가서 훈수 두기 시작한다. 누가 이길..까? 클레리이놈)
.dice 1 4. = 1
1. 우리개짱이쁜이도솔이
2. 망나니...이놈이이겻다고
3. 비겼다!
4. 둘 다 망햇져 잉잉
-
520 주나 (4646704E+5) 2020. 7. 22. 오후 2:49:42>>517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다... 앗. 강아지 인형. 마음에 들었나보구나. 잘 됐다...!(수줍게 웃으며) 보통,이 대화방 정모는 갑작스럽게 일어나곤 하지... 이번에는 특히 조금 당황스럽지만. 이렇게 위험한 곳에 정모가 일어난 적은 없었으니까...
응응. 알아봤어. 앗. 가면. 깨져버렸구나... ...그, 다친거 아니야...? (수갑이 세개나 있는것도 그렇고,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
521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2:50:49>>513
안나 제로 - ;
지금은 온전히 인간의 몸이 되어버린듯하다. 뭐 그게 아니더라도 껍데기로서 쓰고있던 몸과 일체화 되었다는 느낌이지만. 최초로 본인이 차원에 발을 들였을때
세상을 부숴버리길 원하던 아이였으니. 본인이 차원에 있어야할 모습으로서 거둬들였다.
(진지하게 듣건 듣지않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이 안나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너희들은 이렇게 부르던가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카톡방이라고. 태초의 마였던 타르크 하이넨이 만든 특이점의 집합소를.
특이점인 배우는 이야기를 예측범위 밖으로 인도하지. 차원과 차원사이를 허물어놓고. 그렇기에 탐나는것이지. 본인이 눈을 뜨는데 있어서 가속화를 할수있는 존재들이기에
하나하나 파악을 해놓는다. -
522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후 2:53:06>>514 ᕕ( ᐛ )ᕗ - 노란 개의 가면
(당신이 웃는 것을 보고는 빵글거린다. 왜? 왜 웃어? 뭐가 웃겨? 신나? 그런 의미로 고개를 짧게 갸웃거리기도 한다.) 수갑인 거는 알아! 나 똑똑하거든. 왜 했냐고 물어본거야. 그것도 3개나! 수갑 3개해야할 만큼 나쁜 사람이야? (이번에는 고개를 갸웃거렸던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고개를 갸웃거린다.) 안 다쳤어? 그럼 그거 그림이야? (오엥. 흉터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프겠다. 우엥. (카톡방에서 이런 말투가, 말투가. 이런 말투는!) 가가지! 가면 없어? 안 노랗다! 내가 더 노래. 이거 봐. (자기 눈을 가르킨다. 깜빡깜빡!) 엄마빠는 회사에? 이건 도솔이라고 읽는 거야, 도-솔. (당신이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마주처오자 다시 빵글거린다. 빵글!)
>>518 ; - 파크
게임같은 얘기를 하고 자빠졌어, 또. 그렇다고 죽여볼 순 없지 않냐? (하라고 해도 안 할테지만.) 난 폭력도 쓸건데. 니가 찌그맸으면 못 했을텐데, 산더미만해서 괜찮겠다 야. (한 쪽 눈썹 까딱.) 재밌냐? 이게 명을 재촉하네. 난 옷 더 더럽힐 생각 없다. (그러니까 안 죽입니다. 말만 이렇습니다...) 꼬맹이 새끼, 귀여운 게 다 얼어뒈졌지... -
523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2:57:20>>519
안나 제로 - 채셔
네놈이 그것을 알아서 무슨 이득이 있겠냐만.
말해준다고해서 하나둘 모은 조약돌이 어그러지는 것이 아니니 정답풀이를 해볼까.
정해진 이야기에는 정해진 창조와 파괴만이 반복할 뿐이다. 본인은 예기치않은 창조와 파괴가 번성하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계약을 맺고 이야기를 예측밖으로 만들어버리지.
그래야만이 진정으로 짐이 눈을 뜨게되니까. -
524 팤레알 (5651699E+5) 2020. 7. 22. 오후 3:05:40>>522 파크 - ;
게임이 아니라 마법인데.... 그렇긴 하지. 해도 상관은 없지만? (어조가 단조롭다. 마치 이미 여러번 겪어본적 있다는 듯.) ....폭력 반대! 나는 평화주의자야! 어린아이를 보호해라! (장난스레 소리친다.) 하지만 귀여우신걸 어떡해요. (키득키득 웃다가) 귀여운 애를 찾을거면 우리 사탕이나 티콘이 찾아가. 나같이 이상한 어린애에게 귀여움을 기대하지 말고. -
525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3:10:49(큰 길로 나오니 생각보다 아직은 낌새가 불안하지 않다고 청년은 생각했다. 그렇다면 그 김에, 뭐... 뭐하지. 청년은 대강 감으로, 여기 어디에 다른 카톡방 사람들도 있겠거니 하고 있기도 하고. 다시 골목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큰 길로 갈까 하다가 그냥 뱅글뱅글. 그냥 다른 차원 사람들이니까 경계를 풀어야 하나 하기도 하고. 배가 고프니 꼬치 음식을 사서 손에 들고 있는 청년이었다.)
#슈슉 난입 -
526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3:18:08>>525
(그렇게 청년이 빙글빙글 도는 사이, 발소리를 맞춘것처럼 안나는 똑같은 타이밍에 발을 밟고 미행을 했다)
안녕하신가. 배우. 그대의 활약상은 본인으로서 몇번인가 관측을 즐겁게 했다네.
그것을 영웅이라 할수있는가 하면 글쎄? 라고 표현하고 싶다지만.
정의라는 것은 평화를 불러오는 것은 아니지. 정의에도 피가 뒤따르니까.
(연극조로 말하는 안나는 적당히 미행을 맞추다 당신이 눈치차릴때 쯤 모습을 드러낸다) -
527 넛케주네 애들 (3178394E+5) 2020. 7. 22. 오후 3:18:17>>512
넛케 - C의 관리자
본인도 그렇게는 안부른다.
(단호!)
C의 관리자라, 이름이라고 할건 아니지 않나. 뭐, 관리자씨라고... 부르면 헷갈리려나.
도플갱어는 모르겠고, 쌍둥이라면야 있지만... 젠장, 하필 좋아하는 여자얼굴이면 역시 거슬린다고.
>>515
코드 - 알사탕
확실히 있어보이지는 않네. 하아, 이거 손해네...
(그걸 당사자 앞에서 대놓고 말한 청년은 화제를 돌렸다.)
할일은 뭐였는데.
>>519
코드 - 클레리
아, 이건 원래 그런겁니다. 딱히 그걸 시작하기 전에도 무슨생각 하는제 모르겠다는 말은 자주들었거든요.
(청년의 단조로운 어조와 포커페이스는 타고난것이었다.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몰라도.)
아뇨 그냥 가만히 둬주시면 좋겠는데... 하아. 일단 그럼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게 말하고 나면 청년은 들어가서, 나름 적지 않은양을 들고 올것이다. 그리고 현금 있어요? 라고 묻겠지.) -
528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3:22:55>>526 신더-안나 제로
(아, 뒤가 밟히고 있었나. 발소리가 묘하게 거슬리게 들리던 어느 순간이 있었던 것도 같다.) 안녕하신가. 뭐 하는 놈인지는 몰라도... (그리고 이 청년은 자신이 드러나는 걸 좋아하진 않기에, 미행자를 쳐다보면서,) 미행 한 번 끈덕지게 했나 봐? 응? (하고서는 적대적인 태도로 나와버린다.) ...뭐냐, 관측 어쩌구면 신인가. (손에 든 꼬치에 있는 걸 하나 냠. 순식간에 빡침이 올라온 청년은 경계심으로 승화했다.) -
529 알사탕 (6392774E+4) 2020. 7. 22. 오후 3:22:59>>516 알사탕 - 파크
그렇군요. 좋은 거네요. 레인.. 그 분과는 어떻게 만나게 됐어요? 부모님들이 친해서 파크도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거나? (어쨌든 다음에 만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니 당장 알 필요는 없겠지 싶으며, 잔 부딪히고 자신도 천천히 들이킨다.) 으윽.. 이거 되게 쓰네요. 사람들은 이런 걸 잘도 마시는군요.. (확 올라오는 기운에 손으로 부채질 한다.) -
530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3:28:40>>407
통통이-넛케이스
뭐어, 감각이 오락가락 하니 말이지. 그렇다고 멍청하지는 않아! 오~ 아저씨, 날 알아요? 넛케이스라, 처음 듣는 것 같은데 만난 적 있던가요? 그보다 우연히 만난 거리에서... 우연히 같은 카톡방 출신! 엄청 대단한 운명! (양 볼을 감싸며 눈을 빛냈다) 이거 친구가 되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응?
통통이-해시태그
응응, 나 지금 좀 정신없기도 하고~ 뭐랄까, 대장을 딱 삼켰는데 너머에 작은 틈이 보이는 거야! 아무 벽도 없는데 틈이 갈라진 느낌이 나는 거 있지. 그래서 거기를 그거라고 부르나보다 했어. 그게 뭐였지... 앗 닉네임 물어본건 친해지는 과정이랄까~ 우리가 영원한 친구가 되기 위한 한 걸음이지!
통통이-모르가나
좋지~ 사랑스럽고! 체리맛은 뭐랄까, 핑크! 라는 느낌이지만~ 분홍색 계열에 속해있으니까. 아포가토는 커피를 부어 먹으니까 더 고급진 느낌이 들어. 언니는 세련됐고 멋지니까 어울릴지도~
응~ 맞아맞아. 혜주, 죽어서 귀신이 되어 떠돌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로 살아난 거 있지!
언니는 어디서 온 거야? 길을 찾는걸 보면 여기 출신은 아니지? -
531 알사탕 (6392774E+4) 2020. 7. 22. 오후 3:29:28>>527 알사탕 - 코드
아무튼 중학생.. (쉽게 말하자면 그런 거지. 중급반이라고 하는 게 정확하지만)이니까요. 돈이 있다고 해도 푼돈 정도고.. (갑자기 현실의 벽에 부딪힌 느낌이 들었지만 가까스로 웃으며)
아. 돌아가서는 숙제도 하고 파자마 파티 준비도 해야 해요. -
532 C의 관리자 (5055849E+5) 2020. 7. 22. 오후 3:30:22>>527
너무하네-
뭐. 그러면 적당히 씨라고 불러. 특별히 허락해줄테니까.
('좋아하는 여자'라는 말에 잠시 생각하다가)새삼 신기한걸. 그 녀석이랑 너랑 사귀게 된거. 애초에 그 대화방에는 내가 관측할수 없는 변수 뿐이지만 말이지. 당장 그 녀석이 모습 되찾는 변수도 대화방이 아니면 없었을테고.
어쩌다 좋아하게 된거?(무표정이지만 제법 즐거운듯.) -
533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후 3:30:34>>283 ᕕ( ᐛ )ᕗ - 가드너
라라? 합. (이끼낀 돌멩이라고 놀린 건 비밀이야, 응!) 알아! 라라한테 볼 꼬집게 해주기로 미래의 나랑 약속했어. (엄마가 좋냐는 물음에 당신의 머리위에 기대려 한다. 무릇 어린아이들이 그렇듯 성인에 비해 체온이 높은 것이 느껴질 것이다. 따-뜻) 엄마 좋아. 많이 좋아! 머리카락은 아빠 색이야. 아빠도 좋아! (히히. 조그맣게 웃음소리가 덧붙여진다.) 아냐, 어른들이 예쁜 말하는 게 더 힘들어. 꽃아저씨 잘해! (뽀담뽀담. 당신을 쓰다듬으려 든다.) 응! 먹을 수 있어! 나말고, 내가 먹다가 흘리면 꽃아저씨 머리가 위험할걸! (건강하고 안전하게!) 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있는 거도 엄청 잘 하지! 더 열심히 할게! (빵글!)
>>519 ᕕ( ᐛ )ᕗ - 끌뤠리뭥
(방해에 여유롭게 그저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가 결국 자신이 이기자...) 내가 한 수 알려줄까? (꺄르륵!) 그래도 똑똑하네! (장난기 낭낭하다...) 바보 아냐, 내가 너무 똑똑한거야. 상처 받지마? (히히 웃는게... 정말이지 얄밉기 그지없다!)
>>521 ; - 안나 제로
...야, 미안한데. 나 니가 말한거 다 흘려듣고 있다? 알고 있냐? (건성으로 굴고 있는데 계속 이야기를 하니 멋쩍은듯. 어쩔거야. 내가 저런 일을 겪을 거 같지도 않고 알 바냐고.) 뭐, 그 카톡방 만든 놈이 있냐? 뭐라는거야. 뉘신데, 그게. (관심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뭐라는 거야. 거기 있는 놈들 죄다 파악했다고? 그 카톡방 갖고 싶다고?
>>524 ; - 파크
그거나 그거나. 뒤지면 살아나는 건 똑같네. (단조로운 어조에 표정을 조금 꾸깃.) 이 미친놈이 목숨 막 쓰네. (욕 안 쓴다며요! 안쓴다며요!) 뭐. 등치만 보면 아주 집채만한구만. (당신이 장난스레 소리치자 소리치지 말라는 듯이 흘겨본다. 시끄럽다.) 그래, 뒤지게 놀려먹어라. 그러다 뒤지는 거니까. (우리 사탕? 티콘?) 사탕은 뉘고 티콘은 뉘겨. 애새끼들한테 볼일 없다.
>>525 ; - 신더
뭐냐. 어디서 났냐. (꼬치! 경찰 점퍼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넣고 어슬렁 어슬렁 걸어와서 묻는 폼이 조폭같다. 놀랍게도 경찰이다. 점퍼에 POLICE라고 적혀있다! 근데 환전은요...?) 도넛은 없나... -
534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3:32:20>>528
안나 제로 - 신더
이 세상에 어울리려면 인간이 되어야하니 그것이 무척이나 불편하군. 본래대로 였다면 눈치챈다는 개념이 없어야했다.
(눈을 감은채로 안나는 입꼬리만 올라간 미소를 짓고있었다.)
너무 언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가? 뭐 경계하지 말라고 하지는 않겠어. 그대들의 신이라기보단 우리는 우리일뿐이니.
본인은 안나 제로. 그런 이름을 쓰고있지 지금은. A로 시작해 Z로 끝나는 이름이고. -
535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3:35:01>>381 통통이-씨큐씨큐코모레비씨
아니, 애초에 방법은 하나뿐이었어. 닥치는 대로 죽이고 세상에 혼란을 가져오는 것.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서, 한다면 단순한 생각밖에 하지 못하겠어. 세상에 악령들을 풀어서, 세상을 혼란에 빠지게 할거야. 그걸 위해서 조금 정도의 희생은 있을수도 있지. 결과적으로 그 끔찍한 세상이 뒤집어질 정도의 사건을 일으킨다면 내 속이 조금은 나아질 것 같아. 분노에 사로잡혀서 다른 생각은 떠오르지 않아. 차라리... 기억을 잃은 채로 있었으면 좋았을까. 이런 내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네이비 코모레비, 귀여운 이름이다... (애써 웃었다. 싫은 얼굴로 친구를 대하긴 싫었으니까.) -
536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3:37:48>>533
안나 제로 - ;
듣고 있지않다는 것 정도는 태도를 분석했을때 알고있는 내용이다.
듣지않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가?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만이 현재로서는 할 수 있는 일에 불과하니까.
(안나는 고장난 레코드판처럼 계속해서 이야기를 늘어놓을 뿐이었다. 감정이 없는 인형에 가까울정도로)
거기를 가지고 싶은게 아니라 너희들을 수하로 부리고싶은거지. 실제로 서서히 다가오는 안개는 계약하지않았는가.
너희들이 부르기를 미스트라 하던가. -
537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3:38:36>>533 신더-;
(청년은 잠깐 눈을 게슴츠레 뜬다. 내가 본게... 맞는건가? POLICE? 실화인가?) 진짜 경찰이요? (치고는 폼이 좀 불량스럽지 않나 싶은데. 그는 환전소에서부터의 일련의 어쩌구를 생각하다가, 저기 언저리를 가리켰다.) 꼬치 가게는 저기 있던데, 도넛은 몰라 경찰 양반. 못 봤어.
>>534 신더- 안나 제로
(즉슨 인간은 아니라는 셈이구만, 그는 생각했다.) 언성을 안 높이기엔 보안상 문제를 피하고 싶은 사람이거든? (그러니까, 추측해보자면...) 톡방에 외신 어쩌구가 나오던데. 눈팅러의 눈은 못 피하지. (킥킥거린다. 장난스러움이 여실히 묻어난다만... 블랙 코미디의 무언가라고도 생각될 수도 있겠다.) (대충 그는 포켓X스터의 어떤 NPC를 생각하다가 관뒀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구만. -
538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3:43:09>>537
안나 제로 - 신더
이곳과 이질적인 분위기를 찾아다니는 것이 이 거짓된 연극의 어울림이라는 것 아니겠는가. 본인은 그저 어울림을 만들었을뿐이다.
(딱히 미행에 대해서 아무런 의도도 없이 행동한 모양이다)
외우주의 신. 그것이 맞노라. 본인의 아랫것들이 신세를 많이 지고있지아니한가. 그곳에서는. -
539 가드너 (8878591E+5) 2020. 7. 22. 오후 3:46:17>>533
...아하핫.(라라라는 호칭에 무심코 소리내 웃는다.)언제 그런 약속을 다 했어- 다행이다. 엄마도 아빠도 좋아서. 요즘은 아빠가 바보같이 안 굴어? (대화방에서의 언급을 떠올리며)(당신의 쓰다듬을 얌전히 받다가) 이런. 그러면 잠시 내려와서 먹어줄래? -
540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3:47:24>>538 신더-안나 제로
(그는 여길 돌아다니기 전에 나눈 대화 몇 가지를 생각했다.) 뭐시냐, 그러면... (신들에 대한 대화였고, 그 터무니 없음에 대한 것이었나.) 지금은 인간이라는 소리고? (여기도 참 별난 공간이고 무서운 공간이겠거니 하고 있었다.) 아랫것이 누구인지... 까지는 됐고. 신세 지면 갚으시오. (어깨 으쓱!) 농담이야. -
541 팤레알 (463228E+54) 2020. 7. 22. 오후 3:48:21>>529 파크 - 알사탕
뭐... 같은 고아원 출신이었어. 고아원에서부터 친했다가 같은 학교도 다니면서 거의 남매같은 느낌이 되었다...라는 거지. (싱긋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러고보니 참 오래도 알고 지냈네...) 써? 그러면 이거랑 같이 먹어봐. 아아- (비스킷 위에 치즈를 얹어 캔디의 입 가까이로 가져다댄다.) -
542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3:53:06>>540
안나 제로 - 신더
이 공간의 룰은 정해진 세상에 어울려야만 되게 조정이 되는것같으니. 여러모로 위험한 곳이다. 최대한 노력을 하는것이 공격을 되돌리는 정도. 총이라면 힘들겠지 아무래도.
(친절하게 안나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그리 정의했다)
꽤나 본인은 배풀었다고 생각한다만 그곳에서는. 대가 없이 무언가를 받은 이도 있으니. -
543 사서 파이퍼 (2739881E+5) 2020. 7. 22. 오후 3:54:20>>519 뺙 - 짹
어차피 그건 매일 듣는 소리라서. (질린다는 듯한 표정) 낯 많이 가리지.. 깨물고, 냥펀치 날리고. 하악질만 안하네. 근데 그것도 좋아. 야옹이잖아?(업계포상입니다~ 라고 말하는 듯한 태도) 난 지금은 이거(음식을 가리키고) 보다는 요거(반쯤 남은 맥주잔을 슬쩍 들며 씩 웃는다) 라서. (그래도 아예 안 먹는건 아니니까. 하며 음식을 집어 입에 넣는다. 뇸뇸!) 꺅! 잔소리쟁이 의사쌤이 멀쩡한 사람 혼낸다! (장난섞인 꺄악! 소리) 그리고 어차피 잘 안다친다구 요즘은. (틀린 말은 아니다. 다친 횟수<죽는 횟수라 문제지 -
544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3:57:56>>462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22명이랄까..지금은 7명 밖에 없지만. 여태껏 22명 모두 있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고 들었고. (아무튼 22개의 개성이 있다는 뜻이니, 소녀의 말이 틀리진 않았다)
(소년은 돌아가던 나이프를 하나씩 높게 던지고 인사한 뒤, 떨어지는 것을 하나하나 붙잡아 몸 곳곳에 집어 넣었다. 티가 나지 않도록)
이래뵈도 꽤 유명했거든! (엣헴, 하고 소년은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말했다)
-
545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3:58:29>>542 신더-안나 제로
(이젠 생각까지 읽나, 아니면 표정에서 드러났나. 그는 머릿속으로 파랑새를 그렸다.) 비상용 테이저 건이라도 하나 사 둘걸 그랬어. (반쯤은 놀리는 투였다.) 그래도 아직 총성은... 뭐 모르겠다. 것보다 뭘 베풀었길래. 난 악몽 받은 기억밖에 없어. 그 염소. (메에, 하고 하나도 안 똑같은, 시늉만 하는 산양 소리를 내 본다.) -
546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4:03:26>>545
표정이나 말에서 나오는 것으로 대략적인 추측을 할뿐이다. 인간이 말하는 신경심리학이라 하던가. 일단은 인간의 몸이 되었으니 직접적으로 생각을 읽지는 못한다.
(직접적으로 읽지 못한다고 했지만 정확한 추측을 내놓고 있었다)
뒤틀림으로 가득찬 도서관의 사서가 매일같이 타령을하는 고양이같은 경우도 일단은 본인이 허락하여 제공한것이다만.
몇번인가 갈길에 대해서 제시를 해준바도 있지. 그것을 실제로 받아들인자가 없긴했지만. -
547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4:08:02>>545 신더-안나 제로
(저런, 그정도 까지인가.) 배우고 싶은 기술이구만. (눈치껏 해야 하는 일은 그로서도 꽤 많았다. 특히 현재 그의 상황에서는.) ...그리고 인간이 아닌 상태에서는 진짜로 생각도 읽고? (오 그건 좀 심란한데. 마스크 위의 눈이 침침해졌다... 마주치지 말아야지... 그러다가 도서관 사서 대목이 나왔다면야,) 아, 삐약이. (하며 킥킥거리는 것이었다. 그 고양이 중독자, 하며 가볍게 고개를 절레절레.) 뭐 선택지 제공까진 좋지만 말이야, 믿을 수가 있어야지. 원래 사람들은 으레 그렇듯이 익명보다는 친하게 여기는 사람 말을 좀 더 듣기도 하고. (그것이 왜 그가 카톡방 자체에 꽤 거리를 두는가에 대한 이유 중 하나였다.) -
548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4:08:26>>400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사정하고, 애원해서 결과가 나오길 빌자고? 그런건 생전에 이미 수십번도 더 했어. 다른 사람의 형편에 따라 바뀌는 운명은 싫어. 내 스스로, 내 손으로 모든걸 부수겠어. 대체 너는 내게서 뭘 찾고 있는거야? 악인이 교화될 가능성? 이미 내 손에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새삼스레 죄책감이라도 느낄 것 같아? 아마 나는 지옥에서 가장 끔찍한 곳에 떨어질거야. 그런 세상의 일부를 삼켜버린데도 조금의 죄책감도 들지 않을테니까.
만약 세상이 조금 더 고아를 신경썼더라면, 사람을 괴롭게 한 데 그만한 벌을 내렸다면 그런 일도 생기지 않았을 거란 생각 들지 않아? 세상이라는건 한 사람을 죽일 정도의 힘이 있으면서도 그냥 방관한거야. 나는 그게 미치도록 화가 나. 죽어버렸는데, 죽기까지해버렸는데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는게. 그런 이유로 세상을 원망하게 된다면 내가 이기적이라고 할거야? -
549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4:12:20>>547
안나 제로 - 신더
인간에 대해서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해본다면 충분히 할수있는 일이다. 기어다니는 혼돈이 여러차원을 돌며 만든 데이터지.
(아쉽게도 쉽게 배울수는 없는 듯한 늬앙스로 안나는 이야기했다)
전능하지는 않지만 전지에는 가까운 행동을 하지. 단지 그것 뿐이다. 그리고 선택하지않는 것도 선택하는 것이다. 선택하지 않음으로서도 이야기는 흘러가니까.
너라는 배우는 그렇지. 모든 것을 그곳에 까발려놓을 생각이 없겠지. 진심을 다하지도 않는다 그곳에서는. -
550 팤레알 (463228E+54) 2020. 7. 22. 오후 4:12:34>>533 파크 - ;
뭐 어때. 내 목숨인데 내 마음대로도 못 쓰나. (킥킥거리며 웃지만, 어쩐지 조금 공허한 느낌이다.) 그게 아니라 세미씨가 너무 작은게 아닐ㄲ... 아니야. 아무것도. (놀리려다가 흘겨보는 것을 보고는 정말 죽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는지 그만둔다.) 사탕이는 알사탕! 티콘이는 이런 (티콘이의 이모티콘과 같은 몸짓을 하며) 동작을 하고있는 이모티콘! 만난 적 없어? -
551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4:17:32>>549 신더-안나 제로
(그는 지금 알파고 같은 걸 생각하고 있었다. 어찌 보면 차원 단위니까 그것보다 데이터는 훨씬 많겠구만 하는 그였다.)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은 맞지만 말이야. (어깨 으쓱!) 이야기 보는 걸 어지간히도 좋아하나봐, 톡방에서도 관객이라고 칭했었던가... (기억을 되짚어보자... 맞나? 그러다가 꽤 찔리는 말을 듣게 되고 말았다, 맞는 말이지만.) 이야기는 나중에 풀어버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슈뢰딩거의 어쩌구야. (다시 꼬치 음식 쪼가리 하나 냠.) 그러는 댁은 진심인가? -
552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4:22:35>>551
안나 제로 - 신더
어떤 책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이 본인과 유사하더군. 이야기론자. 라던가. 이 연극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것인가. 예측하지 못한 결말을 준다면 그것이야 말로 낛이지.
천편일륜적으로 움직이는 세계가 있다면 예측하지 못하는 혼돈을 주고. 혼돈뿐인 곳에서는 혼돈을 잠재울 단서를 준다. 그것을 반복하다보면 언젠가
짐이 눈을 떠 이 세상을 관측하게 되리라고 믿는다.
(진심이냐는 말에 안나는 입가의 미소를 짓고는 이렇게 말했다)
본인은 본인의 목적을 위해 악역도 선역도 기꺼이 자처하지. 진심이라는 개념은 애초에 인간이 가지고 있는 관념이 아닌가. -
553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4:26:23>>552 신더-안나 제로
(뭐... 그가 러브크래프트의 이야기를 읽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므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고 있었다. 애초에 톡방의 어느 꼬마도 비슷한 그런 상황이였던 거 같은데.) 예측하지 못한 결말은 꽤 재미있긴 하지. 반전의 반전같은 거잖아? (물론 비틀기의 비틀기의 비틀기... 니까 자칫 잘못하면, 하는 그였다.) 눈 뜨는 게 좋냐. 지금은 눈을 감았어? (이게 몇 개야 그러면. 하고 손가락을 펼쳐서 눈앞에서 흔든다... 야 인마... 대충 세 개겠지...) 지금은 인간이잖아? 대답 못 할 게 뭐 있어? (그러고서는 킥킥거린다.) -
554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4:31:51>>548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레이디가 마지막에 더 나은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을 찾고 있죠. 처음에는 마냥 레이디가 싫었지만, 사정을 알고 나서 연민을 품지 않을 순 없잖아요 레이디? 사실 지금도 레이디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요. 그래도.. 레이디. 레이디는 강자가 정의가 된다고 말했죠. 그건 옳지 않아요. 하지만 사용할 순 있죠. 레이디. 강한 힘을 얻고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 거에요.레이디는 사정하고 애원에 대해 말했지만, 저는 좀 다른 걸 생각해요 레이디. 사람을 모으는 거에요. 체제가 정말 잘못되었다면 불만을 지닌 사람은 생기기 마련이에요. 그 사람들을 한 명 두 명 모으면, 무시할 수 없게 돼요. 레이디. 하지만 레이디. 그러네요. 이미 늦었을지도 몰라요. 이미 너무 많이 죽여버려서 레이디는 아마, 방해를 받겠죠. 레이디. 무얼 하든 말이에요.
글쎄요 레이디. 세상은 그렇게 만능이 아니에요. 그리고 세상은 좁은 듯 하면서, 넓죠. 한 명으로는 흔들리지 않아요. 레이디. 매정한 이야기지만, 저는 그걸 이기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어요 레이디. 레이디가 죽인 사람 중에 소수자가 없었을까요. 레이디가 희생시킬 사람들 중 저 같은, 레이디 같은 사람이 없었을까요. 그러니까 저는 긍정할 수 없어요 레이디. -
555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4:40:34>>553
안나 제로 - 신더
계약이라는것은 결국 예측하지 못한 결말을 위한 우리들의 수단이다. 세피라의 마음대로 세상의 이야기를 만드는것은 재미가 없으니까 말이야.
(청년이 손가락을 흔들자, 안나는 눈을 감은채로 손가락을 펴 똑같은 갯수를 보여주었다. 어떤 원리인지도 모를 구조다. 확실한것은 안나는 눈을뜰 기미도 없이 완전히 눈꺼풀을 닫고있었다.)
다시말해. 진심이면서 진심이 아니다. -
556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4:46:23>>555 신더-안나 제로
고로 계약을 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상식 밖에 있을 것 같다고 느껴지는데. (이 청년은 자기 일에 변수가 더 많아지는 상황은 유쾌하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분명히 감흥 없이 말했을 것이다. 물론 그 다음에 눈 앞의 미행자, 아니 외신이 펼친 손가락을 보고서는 허, 하는 작은 감탄사를 내뱉었지만.) 눈을 뜨면 어떻게 되길래. 지금은 관측 못 해? (꼬치 끝을 깨물면서. 그리고 상대가 이어서 한 말은,) 그거 나도 인용 좀 해야 겠군. (하고서는 다시 장난스레 킥킥거리는 것이다.) -
557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4:48:01>>535
......(당신의 말에 침묵한다. 여전히 코모레비는 그 방법은 잘못됐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더 이상 자신이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 자신을 삼켜버릴 정도의 증오 앞에서. 그와 당신은 사는 세계가 달랐기에. 단지 저 목표가 어떤식으로든 어떻게든 좌절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
귀, 귀여운가.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오히려, 혜주라는 이름이야말로 예쁘다고 생각해. -
558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4:56:30>>554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내가 강자가 되어 세상을 계도해라? 그거 알아? 말에 귀기울이지 않는 사람을 위해 얼마나 큰 권력이 필요한지 말이야. 세상은 그렇게 쉽게 소수자의 말에 귀기울여 주지 않을거야. 내가 있는곳의 악귀를 풀어준다고 그들이 내 말을 들어주리란 생각은 안해. 다만 필요에 의해 사람을 죽이게 할 수는 있겠지. 결국 내가 원하는건 아주 소박한거야. 내 삶이 시끄러웠던 만큼 내 지긋지긋했던 세계를 시끄럽게 만드는 거.
흔들리지 않는다고? 불안은 생각보다 쉽게 파고들거야. 사회에 불신이 만연하고 경찰의 수사를 무능하게 생각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는 기분, 내가 느끼던 불안을 그대로 보여줄거야. 언제나 약자는 피해를 입기 마련이지. 그렇다고 그들을 생각하는게 과연 도움이 될까?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잖아. 나는 말이지. 소박해도 좋으니까 뭔가를 바꾸고 싶은거야. -
559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4:59:08>>556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지금의 몸이 계약 하기전 자아를 가졌을땐 이야기가 멈춰버린 세상이었지. 감독이 세상의 흥미를 잃고 축복을 내려주지않자 모든것이 멈춰버렸기에,
인간은 1999년에 공포의 대왕은 내려오지않았지만 스스로 서로의 것을 빼앗으며 살아남기를 원했기에 서로 자멸해가고있었다.
그녀는 진행하지 않는 이야기의 세상을 증오했고 인간을 증오했고 서로의 것을 빼앗는 전쟁을 증오했지. 그렇기에 최초의 계약은 모든 이야기를 끝내달라는 이야기였다.
본인을 잠시나마 현신시킴으로서 차원이 통째로 개념이 파괴되었지만.
(옛날이야기를 구사하듯 눈을 감은 안나는 이야기했다. 말그대로 상식밖의 이야기였다.)
지금으로서는 완전히 현신하는것은 감독들이 가만히있지않겠지. 만약에 눈을 뜬다면 모든 이야기가 끝을 맞이할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반복하겠지.
그런 이야기다. -
560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5:03:30>>557 통통이-씨큐씨큐
(그 눈동자가 비치는 말을 알 것만 같아서 혜주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기로 했다.) 네이비라는 것도 잘 없는 이름이구 코모레비는 꼬마 같아서 귀여워! 언니는 차분하니까 네이비랑도 어울리구 말이지~ 나도 혜주라는 이름 좋아해! ...부모님과는 못 만나게 됐지만 두 분이 주신 이름이니까. 저기 그러면 친구로서 부탁 하나 해도 될까? 언젠가 말이야, 우정 반지를 맞춰보자. 같은 반지를 끼고서 무슨 반지냐고 물으면 서로의 이름을 말하는 거... 조금 부담스러울까? -
561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5:12:57>>560 씨큐씨큐 - 통통통통
꼬마같은가... 그런 생각은 못 했는데. 조금 특이한 이름이라는 생각을 안 해본건 아니지만. 으으음. 음. 고마워. (조금 쑥쓰러운듯) 그. 뭐냐. 코모레비라는건,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 그런 뜻이래. ...아. 설명하려니 괜히 부끄럽네.
(혜주네 부모님은... 딸이 죽었으니까 많이 괴로워하고 계시려나. 얘기하는걸 보면 부모님은 아마 좋은 분이셨던것 같고.)
우정반지 ... 괜찮네. 부담스럽지 않아. 맞춘다면 하고 싶은 모양같은거 있어? -
562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5:18:07>>558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레이디. 권력을 지니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을 뒤엎은 이야기는 없지 않아요. 사람이 모이면, 명분에 따라 모이면, 목소리는 자연히 커져요 레이디. 레이디는 쉽게 말을 들어주지 않을 거라면서 흔들리기는 쉽게 흔들린다고 했죠. 레이디. 둘은 다르지 않아요. 사람들이 모이면 세상은 조금씩 흔들리고, 그 사이에 뭐를 집어넣을 수도 있겠죠. 이상적이라고 말할 건가요 레이디? 하지만, 세상에는 이런 일들이 있었어요 레이디.
레이디는 결국, 자신을 괴롭힌 사람과 똑같이 되고 싶을 뿐이지요. 소수자를 괴롭히는 세상이 싫다던 사람이, 결국 소수자의 괴로움을 무시하게 되는 시점에서, 레이디. 레이디는 결국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될 뿐이에요. 그리고 결국, 레이디. 바뀌는 건 낮은 곳이겠죠. 어쩌면 불안을 해소하고자 약자를 더욱 괴롭히게 될지도 몰라요 레이디. 레이디는 무엇을 바꾸고 싶은 건가요?
그리고 무엇보다 레이디.
사람을 죽이는 시점에서 그건 소박하다고 할 수 없어요. 레이디. -
563 Lunacy (1581085E+5) 2020. 7. 22. 오후 5:22:48>>485 루나-청금석
뭐, 적어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질려서 스스로 떠나가게 만드는 것보다야 덜 비참하지 않겠어. (무르기는, 그녀는 아직도 소녀에 머물러있는 이를 비웃었다. 낮아졌던 목소리가 능청스러운 목소리로 되돌아왔다.) 자아를 줬던 기억들을, 다시 기억으로 되돌리는 일. (별일이 아니라는듯 어깨를 으쓱였다.)
>>502 루나-미스트
때릴 수 있으면 다른 사람들 몫까지 좀 때려달라고. 보아하니 불만있는 자가 한둘이 아니더만. (킬킬거리며 웃었다.) 엉, 그 소방관. 그나저나 그쪽이 안개였구만...이쪽도 만나서 반갑다, 상황은 좀 그렇지만? (가볍게 웃었다.)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하시려고? -
564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후 5:29:07>>563
청금석 - 루나
글쎄. 곪아가는 감정쓰레기통을 보면서는 과연 사람들이 안 질릴지 모르겠다.
호오. (조금 흥미롭다는 듯이 감탄사를 뱉고) 신기한 일을 다 했네.
이제 머릿속에서 누가 시끄럽게 하진 않는거? 확실하게 온전한 자아를 유지하고 있는거야? -
565 이름 없음◆Ni7Ms0eetc (2692457E+5) 2020. 7. 22. 오후 5:30:14
냔냐 - 안나
그럼 지금 넌 눈 감고 있어? (안나 본다.. 음! 감고 있군!) 눈 떠보면 안돼? 궁금해서어. (눈 깜박거린다. 일부러 눈 앞에서 손 휘적휘적휘적.. 손가락 세개 세워보기도 하고..) 계약, 으응, 일단 난 당신 고객이 아니야. (이것만은 단호하다.)
클레리 - 코드
그건.. 보통 둘 중 하난데. 정말 표정 변화가 없거나.. 진짜 미친놈이거나. (둘 다 일수도 있고, 코드 보며 생각한다.) 그건 너 하는 거 보고 결정한다니까. (꽤 적지 않은 양 보고 놀란 성 싶다.) ...이걸 어디다가 보관해.... (당황!) 일단 이거면 되려나, (제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 끌른다. 얇은 금줄에, 루비 세 개.)
클레리 - 도솔
(빡쳤다! 야! 12살한테 빡치냐!) 아니, 다시 해. (진지하다.) 이번엔 안 질 거야. 가만있어봐. 내가 이긴다. (제대로 자리잡았다.. 빡쳐하는 아저씨한테는 대충 지 팔찌 줘서 달랬겠지 뭐..)
클레리 - 신더
(마침 배고프던 참에 꼬치 음식 든 이 지나간다. 저거 뺏어먹어야지. 완전 글러먹었다.) 여어. (양아치 바이브!) 혼자 먹으니까 맛있냐?
알렉세이 - 뺙
아니, 내 말은.. 너 꽤 오래 자리 비우고 있잖아. 그 새 손님이 오면 어떻게 해? (꽤나 걱정스런 눈이다.) ...고양이한테 영혼을 팔았구만, 저거... 그리고 술한테도 팔았군. (이미 머릿속에서 까앙 짤 세 번 정도 꺼냈다.) 죽는 것도 포함이야, 불량 사서같으니라고. 걱정해줘도 뭐라고 하네. -
566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5:42:22안나 - 채셔
손가락으로 휘적거리는것은 보이면서도 보이지않는다.
(눈은 굳게 잠겨있는듯 감겨있으면서도 마치 보인다는 듯 그리 이야기했다.)
뜰수없다.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것이니.
우리쪽에서도 네놈에게 계약을 제안할 생각은 없노라. -
567 사서 파이퍼 (2739881E+5) 2020. 7. 22. 오후 5:47:49>>565 삐약이 - 알렉알렉
그건 괜찮아. 우리 도서관 기술과학 층만 있는건 아니거든. 다른 층으로 접대하겠지 뭐(아무 걱정 없는 웃음이다. 빵긋) 고양이한테 영혼 판 지는 꽤 됬는데, 말캉하고 따뜻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생명체잖아? (아냐? 하고 되묻는다) 술이랑은 이미 영혼의 친구고. (죽는 것도 포함이라는 말엔.. 딴청피우기) 아 여기 음식 생각보단 맛있네. 역시 내 코는 개코라니까. -
568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5:48:34>>564 루나-청금석
...허, (헛웃음을 뱉었다. 꽤 날카로운 지적이네, 만... 웃어넘기려하는 사람처럼 그저 실없이 웃어보였다.) 글쎄, 라라 눈에는 어때보여? (싱긋 웃으며 장난스레 물어왔다.) -
569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후 5:53:35>>568
청금석 -루나
어때보이냐-라. (입가에 띈 웃음을 유지한 채로, ) 괜찮지 않을때도 '괜찮아보이려고' 애쓰는 녀석이, 그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는 그 녀석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것 아닐까. 안 그래? -
570 신더 (622502E+53) 2020. 7. 22. 오후 6:00:25>>559 신더-안나 제로
(굉장히 비현실적인 이야기였고 그는 영화의 줄거리를 듣는 것처럼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흐음, 그렇구나. 그리고 눈 앞의 외신은 그걸 가능하게 했고. 와닿지를 않아서 슬그머니 고개를 들 법도 한 공포감 같은 건 잠잠했을 뿐이었다.) 관객이면서 이야기가 그렇게 끝나버리는 걸 좋아하냐. 뭐라고 할까... 허어. 계약이면 어쩔 수 없겠구만. (살짝 빈정대는 투다.)
>>565 신더-클레리
(뭐지 이 굉장한 양아치같은 놈은?) X나 맛있는데? (꼬치에 있는 남은 걸 오로록 한 입에, 뜯어 먹는다. 와구와구. 입에 넣어놓고, 뭘 봐 하는 눈빛. 당신의 발음 꼬치 음식으로 대체되었다.) 멀바. 형지잉이ㅑ? -
571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6:02:01>>569 루나-청금석
어라라, 그냥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이런 반응일줄이야. (슬퍼라, 라고 말하며 능청스레, 조금은 처연하게 웃어보였다.) 변덕을 부린 것 정도로 그런 반응인거야? (이래서는 무슨 말도 못 꺼내겠네, 장난스레 중얼거렸다.) -
572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6:04:43데이브
(검은 곱슬거리는 머리에, 죽음을 목도한 듯 넘실거리는 어둠이 먹먹한 파란 빛으로 침전한 눈을 가진, 더크써클이 그 휘장을 대신 하는... 꽤 어둑하면서도 유순한 인상의 마른 청년은 아무튼 넓다란 곳에 있었다. 빈 공터라던가, 중앙 광장이라거나... 흙바닥에 그는 뭔가를 끄적이고 있는데, 당신이 만약 이 글씨가 원래 사용되던 곳 출신이라면 별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는 걸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하아. 청년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당신이 그를 본 적이 있다면, 생각보다 편해 보이는 외출복을 그는 입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팔랑거리는 가디건 대신 말이다.) -
573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6:13:50(오른편에 쥔 검은색의 배트를 땅에 대어 몸을 슬쩍 기대고, 왼편에 권총을 든 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무슨 생각이라도 하는지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렸다 말았다, 손바닥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어두운 푸른 색의 눈이 속을 알 수 없게 침전해갔다. 그러다 한순간, 당신이 있는 쪽으로 통이 겨눠졌다.) 거기 누구? (꽤나 여유롭고 장난스러운 목소리와는 다르게 어느새 안전장치마저 끄른 채였다. 시선에는 경계심이 가득했다.)
#그냥...해보고 싶어서 쓴 난입 레스는 맞지만 초면부터 총에 겨눠지기는 좀;; 하시면 스루하셔도 됩니다...루나주가 한 번쯤 해보고 싶었어요(대체) -
574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6:17:07>>561 통통이-씨큐씨큐코모레비
응, 꼬마 레비라고 부르는 것 같아. 언니 이름도 부모님이 지으신 거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라니 예쁜 의미구나. 어두운 숲에서도 희망차게 빛나는 이름같아.
정말? (양 손을 모으고 기쁘게 웃었다) 음~ 무슨 반지가 좋으냐면~ 언니가 나뭇잎 사이의 햇살이라는 의미니까 해나 나뭇잎 모양 반지를 맞추는게 어떨까? 서로가 힘들때마다 코모레비처럼 서로를 비춰주는~ 뭐 의미를 열심히 달아봤자 그게 예뻐서 그런거지만.
>>562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내게 기적을 일으키라고 말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야. 터무니 없다고 밖에는 생각 안 들어. 하지만... 그렇게도 네가 옳다고 믿는 길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면 증거라도 보여볼래? 충분히 오랜 시간이 걸려도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말이지.
그리고... 맞아. 나는 그 녀석들과 같은 사람이 될 생각은 없었어. 하지만 다른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방법을 택했을 뿐이야. 궤변이래도 상관없어. 아무것도 벌이지 않고서는 버티지 못할 지경까지 왔어.
그런데도 내 유일한 방법을 두고 잘못되었다고 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제시할 정도의 생각은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겠어?
#책임전가를 해서 죄송합니다... 달리 생각나는게 없어서... -
575 안나 제로 (8645539E+5) 2020. 7. 22. 오후 6:17:08>>570
안나 제로 - 신더
와닿지 않는건 인지밖의 일이기에 그런법이다. 별로 생각하고싶은 이야기가 아니지아니한가.
글쎄. 멈춰버린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을 끝내달라. 그것이 그녀의 계약이었으니. 끝낸다음에 다시 새로운 시작을 일으켜도 문제가 될것은 없다.
본인은 이야기가 시작하는것도 끝나는것도 좋아한다. -
576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6:23:28>>575 신더-안나 제로
엔딩이 지나가는 관객 1인 나한테는 썩. 취향은 존중하겠지만서도, 뭐. (저 취향이란 단어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담겨있을지, 요컨대 눈 앞의 외신이 말한 어느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과 세상에 대한 적개심을 이해한다던가가 담겨있는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직접 이야기를 시작시키는 건 안 되나? 혼돈 좋아하는 사람이 그거 못 해?
>>573 데이브-루나시
(그 또한 총은 가지고 있었다. 납덩이는 심장 근처에, 꺼내기 좋게. 겨눌 일은 이 곳을 파악하면서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설마, 자신이 아는 익숙한 목소리가 겨눌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는 일단 천천히 손을 들었다.) ...똑똑. (그는 농담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으나 경계심 가득한 친구에게 이렇게 하는 건 제법 어쩔 수 없다고 여겼다.) -
577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6:23:44>>573
펠리체 - 루나시
(하 귀찮게 되었군. 하며 금발벽안의 수녀는 손을 들고 항복의 의사를 밝혔다)
펠리치타 베네데토 트렌티노알토아디제 변경백 3세다. 너는?
(한발자국 발자국 걸어 거리를 좁히고는 순간의 찰나 치마 속에서 숨겨놨던 리볼버를 꺼내 제빨리 장전했다)
이러면 쌍방으로 손들어인가. -
578 ᕕ( ᐛ )ᕗ ; (1471969E+5) 2020. 7. 22. 오후 6:25:21>>536 ; - 안나 제로
그러냐? 듣지도 않는 사람한테 일장연설 늘어놓으면 빡치잖냐. (아님 말고. 어깨를 으쓱인다.) ...아, 그러셔. 내가 너무 정상적으로 생각했나본데... 수하로 부려서 어따 써먹게? 뭐, 니가 마왕이고... 어쩌고 저쩌고인데 혼자 다 못 하냐? (서서히 다가오는 안개?) 뭐...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거기 놈들 이름은 별로 잘 안 외워서.
>>537 ; - 신더
뭐. 그럼 가짜 경찰도 있냐? (시비터냐? 놀랍게도 불량하게 먼저 말 걸었음에도 당신의 반응에 눈썹을 까딱거렸다...) 꼬치 가게밖에 없냐... 여기 놈이야? 아니냐? (경찰이라고 놀라는 걸 보면 여기 놈 같기도 하고, 시비를 안 터는게 여기 놈 아닌 거 같기도 하고.)
>>539 ᕕ( ᐛ )ᕗ - 가드너
그치? 나도 몰라! 그치만 진짜인걸. 나만 알고 있는 말도 해줬어. 미래의 내가 라라를 더 좋아하나 봐. (머리 위에 꼭 기대고 있다가 아예 볼을 뭉갠다. 말-랑) 요즘은 안 그래. 아빠도 이제 내가 많이 가르쳐줘서 똑똑해지고 있어! (내려와서 먹어주겠냐는 물음에 기대던 걸 일어난다.) 좋아! 내려갈래! 데이지꽃에 얼룩 묻으면 안 돼!
>>550 ; - 파크
맘대로 써라 써, 뒤지든가 말든가. 다시 살아나니까 뒤지게 좋겠다 야, 심심할때마다 죽지 그래 아주. 인생 사는게 재미없나 보다야? (질린 표정으로 말하고는 놀리는 것에 어깨를 으쓱인다.) 왜. 계속 지껄이지. 무섭냐? (사탕과 티콘이에 대한 설명에 별 반응이 없다.) 여기 놈들은 잘 안 외워. 말고도 외울 거 많다.
>>565 ᕕ( ᐛ )ᕗ - 클레리 무어
시잃어어. 나는 숨바꼭질하러 가야 해! (대충 카톡방에 있는 사람들 만나러 갈 거라는 뜻.) 그리고 내가 이길 거 아는데 왜 또 해? (애초에 도박판 사이에 쭈그려 앉아있었을 뿐이니까, 바로 통통 뛰며 일어난다.) -
579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후 6:26:35>>576
안나 제로 - 신더
좋은 질문이로군. 현재로서 차원하나를 먹었지. 실험을 하나하고있노라. 시작하는 이야기를 말이지.
인공적으로 세상의 적은 만들어낼수있는가에 대해서 말이지.
(웃음기가 기분나쁘게 변했다.) -
580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6:30:32>>578 신더-;
(대충 여길 돌아다녀 본 결과 경찰이 존재하긴 할까 싶은 곳이였는데 세상에.) 가짜 경찰 있을 수도 있지... 진짜 경찰인가 보네. 톡방 경찰이요? (꼬치 끝으로 눈 앞의 경찰을 가리킨다.) 몰라. 환전소 갔다가 오는 길에 산 거라서. 쩌어어어기가 환전소고. (그래도 경찰이라고 경계는 다른 사람들보단 덜 하고 있다.) 여기 놈이냐면 아니거든. 오늘 막 조난 당함.
>>579 신더-안나 제로
오 진짜로? (오 진짜로?) 그러니까 독자나 관객이 이야기를 쓰는 것도 종종 있는 법이지. (그러나 이야기의 목적이 제법, 실험이라 칭하기에 충분해 보이긴 했다. 눈 앞의 외신이 말하는 대로 말이다.) 그런건 만들어서 뭐 하려고... 그거 비틀어서 세상의 신같은 걸 만들 수 있나? (이야기 비틀기 하나는 재미있어 하는 모양이다.) -
581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후 6:32:14>>578
안나 제로 - ;
저돌적인 배우로군. 차원이라는 세상은 감독에게 권한이 더많아 직접적 간섭이 불가능하니 말이지.
그렇기에 본인은 여러모로 많은 책략을 세워놓고있다. 너희들을 수하로 삼는것 역시 계획의 일부고.
좋은 대화였다. 이쯤 하도록하지. 세상의 적을 만들고싶구나.
(또각거리는 구두소리를 내며 어둠속으로 안나는 사라졌다. 의미불명의 말만을 남긴채)
#이걸로 막레하겠습니다 -
582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6:34:47>>574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혁명'이란 단어는, 그냥 재미삼아 생긴 게 아니랍니다. 레이디. 증거라면.. 서커스단의 이야기가 좋을까요 아니면 어느 나라의 이야기가 좋을까요? 어느 쪽이 마음에 드나요 레이디? 어느 쪽도, 과거와는 다르게 되었으니까요 레이디.
유일한 방법이라뇨 레이디. 힘을 쓰는 것에는 여러 방법이 있어요 레이디. 영웅이 되는 것도 있었겠죠. 힘을 가지고 있다면, 괴롭히는 사람을 막아서는 것도 가능했을 거에요 레이디. 정 반대로 생각하는 거에요. 그 사람들과 같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과 다르게 되는 것. 약자를 지키는 행동을, 레이디는 의미없다 할 건가요? 사람들이 영웅을 만들어내며 일어나는 영향력은, 의외로 무시할 게 안 돼요 레이디. 만화책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에요.
아니면 아까부터 말했던 것도 있죠 레이디. 사람을 모으는 거에요. 레이디와 비슷한 경험을 가졌던 사람들을, 산 사람들을. 만약 그들이 포기했다면 계기를 만들어야겠지요. 어쩌면 불의에 저항하는 영웅을 만들어내는 것도 좋겠네요 레이디. 혹은 사건을 이용하는 것도 있겠어요. 불만을 지닌 사람은, 레이디가 말한 그 곳이라면 없지 않을 거잖아요. 레이디가, 그렇게 망가뜨리고 싶어하는 세상이라면요.
이것도 무리라고 생각한다면 때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있겠네요 레이디. 레이디. 대화방에는 많은 사람이 있죠? 도와달라면, 무시할 사람만 있을까요? 어쩌면 레이디, 레이디가 차별받던 이유를 없애줄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레이디. 저보다 더 나은 선택지를 알려줄 사람도 있겠지요 레이디.
시간이 오래 걸릴 거에요 레이디. 하지만, 본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노력이 필요하죠 레이디. 반대하는 사람은 사방에 널려있고, 찬동하는 사람은 적어요. 가시밭길이에요. 하지만 그 길을 걷는 사람이, 한 명도 없던가요 레이디?
//다이죠부(찡긋) -
583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6:35:22>>576 루나-데이브
...오, 이런. (손에서 힘없이 총이 떨어졌고, 얼굴은 낭패로 물들었다.) 미안, 데이브. 하도 시비가 많이 걸려서... (보시다시피, 중얼거리며 제 몸을 슬쩍 내려다보았다. 치가 '다소' 묻은 것은 확실히) 썩 보이기 좋은 꼴은 아니네, 그렇지? (체념한 어조였다.)
>>577 루나-펠리체
아하, 톡방의 펠리체? (여인은 순순히 총을 홀스터에 집어넣고 왼손을 들었다.) 이쪽은 루나시, 그리고 배트도 놓을까? (...매우 온순한 태도였다.) -
584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후 6:36:06>>580
저 머나먼 동양의 땅에, 용을 베는자 있나니 그녀는 인간으로서 수라가 될지어다.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안나는 킥킥거리며 웃었다.)
그녀는 피로 물들어 세상을 만든 존재들을 증오할지어다.
(여성의 웃음소리라기엔 그것은 광소였다. 기분나쁠정도로) -
585 펠주네 (8645539E+5) 2020. 7. 22. 오후 6:40:04>>583
펠리체 - 루나시
톡방이라고 말하는거보니. 그쪽도 라는거겠지. 내 촉이 너는 이쪽인물은 아니겠다 싶었지.
원래는 분홍색머리에 적안이어야 정상인데. 지금은 여기에 맞춰서 이런 모습이라서.
뭐 무기는 놓지않는게 좋겠지않겠냐. 오늘 하루만 한푼 뺏어보겠다고 칼이나 총든애들이 너무 설쳐서말이지
(겨눈 총을 풀고는 펠리체는 말했다) -
586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6:43:10>>585 루나-펠리체
뭐, 이쪽도 지금 머리색이 변해버린지라. (여인은 지금 타오르는 적발에 바다를 닮은 벽안을 하고 있었다.) 원한다면야. (어깨를 으쓱이곤 배트또한 내려놓았다. 이미 당신의 말대로 시비가 털렸었는지 배트에...피가 다소 묻어있다. 옷도 그렇고.) -
587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6:43:22>>583 데이브-루나시
(총구가 그에게서 멀어지다 못해 땅바닥으로 향함과 동시에 그는 손을 내렸다. 그리고 친구의 말을 들으며 한 발짝 걸어갔다. 시비가 많이 털린 증거가 고스란히 친구의 몸에 남은 것도 같았다. 저게 다 친구의 피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반, 여기는 무법지대니까 몰아붙일 생각은 하지 말자 반.) ...많이 피곤하셨겠다. 음... 괜찮아요? (체념 어린 어조는 그에게 약간의 불안을 느끼게 하였고, 다독임을 위한 첫 단어를 내뱉게 하였다.) 그러니까, 험한 일이 많이 있... 던 거구나.
>>584 신더-안나 제로
(저런... 그 사람도 어지간히 고통스러울 예정이겠거니 한다.) 오 웃지 마요 이 사람아, 아니 이 외신아. (깜짝이야, 하고 중얼 거린다.) 아무튼간에... (마지막 남은 꼬치에 걸린 것 하나를 냠.) 톡방 사람이면 뜻대로 안 될 지도 모르고. 톡방이야말로 혼돈이기도 해서. (킥킥거린다.) 난 이거 꼬치나 버리러 간다.
#이걸로 막레해도 좋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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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6:43:42>>572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러시아어 따위 모르는 이 소년이 당신을 보고 멈칫한 건, 어둑한 인상으로 땅바닥에 뭔가를 끄적이는 모습이 되게.. 뭐랄까.. 보기 안쓰러웠던 탓이겠지. 탁한 금색 머리에 옅은 금색 눈을 한 소년은 제 머리에 있는 고글을 만지작 거리다 데이브에게 다가갔다) 괜찮아...? (하고 묻는 소년의 얼굴에는 순수한 걱정이 있었다. ..어디 아픈건가 싶었나 보다)
>>573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시.
우리 평화롭게 대화하지 않을래?! (그 소년은 고글을 쓴 탁한 금발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몸에 짐가방을 기대고 있었지만 무기로 보이는 건 현재는 보이지 않았다. 옅은 금색 눈을 굴리는 소년은 그렇게 외친 것 치고는 겁을 집어먹은 것 같지는 않았다.) 생각하는데 여기 인사는 총을 겨누는 거야? 그거 총 맞지?! 처음 보는 형태지만 총 맞지?! (...겁을 집어먹은 거 같긴 하다)(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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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6:49:28>>588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당신이 그렇게 여기는 것도 그럴 만 했다. 이 청년은, 관리자였다가 인간이 된 채로 이러고 있었으니까. 불안함이 꽤 있겠지. 다만 그 걱정어린 괜찮아를 쳐낼 정도로 험한 성질도 아니었고, 낮선 곳으로 이동-이번은 강제였지만- 한 경험도 있었으니 불안감으로 인한 돌발적인 무언가를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 네? (그저 흠칫 하고 놀랐을 뿐이었다.) ...안녕하세요...? (음, 일단 부르고자 하는 이를 소환하는 데엔 실패했지만, 어색하게나마 인사를 전한다. 그리고 당신의 얼굴을 잠시 보다가, 주변에 아마도 있을 현지인들을 둘러보고는,) ...혹시 톡방 사람이세요?
#데이브가 톡방에서 유에 나오면... 즈베즈다(별)! 를 주로 하기 때문에(적당) -
590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6:54:26>>589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데이브의 불안함의 이유를 상세히 알지 못하는 소년은 그저 이 사내가 어디 많이 안 좋구나 하고 생각할 뿐이었다. 무슨 상관이냐며 따져질 확률도 생각하고 있던 소년은 데이브의 이 온건한 반응이 다행으로 느껴졌다) 어, 안녕..? (하지만 인사를 해올 것이라는 예상은 없었기에 소년은 조금 당황하다 그 인사를 받아주었다.)(소년은 주변 현지인과는 꽤 차이가 있었다. 일단, 처음보는 사람을 걱정하는 반응부터 이 도시에 맞지 않겠지.) ..톡방 사람인데... 너도인가 봐! (소년은 동류를 찾았다는 생각으로 조금 텐션이 높아졌다. 아주 조금) -
591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6:58:34>>590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이 도시에서 받은 살가운 인사는 이게 처음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적어도 청년한테는. 그래서 더더욱 톡방 사람이겠거니 하는 확신이 생겼고, 이어지는 말에 그것이 정답임을 알게 되자 청년의 얼굴에 드리운 어둠이 조금은 가시는 듯 했다. 청년이 느끼는 바, 상대방도 얼추... 그러려나?) 응, 그러니까, 음... 톡방에서도 본명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데이브라고 해요. (살짝 화색이 돈 청년은 손을 털며 당신에게 이름을 말했다.) -
592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7:04:36>>586
펠리체 - 루나시
야구배트 편해보인다? 난 치마안에 숨겨놓은 탄약 다쓰면 주먹으로 관절꺾고 다녀야 생겼는데.
(우그득 거리며 손가락 뼈마디에 소리를 냈다.)
뭐 그대로 어지간한 잔챙이는 반쯤 죽여놓을수는 있어서. 내 신부님 안전은 확보해주려고 정리하고있어.
(손가락으로 근처 숙소를 가리키고는 말했다.) -
593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7:07:06냔냐 - 안나
..그럼 이거 몇 개? (휘적...) 이잉, 깜찍이 나한테 관심 없구나? 그럼 나두 말래. 재미없져. (벌떡 일어나서 손 흔든다. 깜찍이 데이트 잘해! 호칭 안 고친다..)
#막레..루 해두 된다! 안나 뺀다길래:3
클레리 - 신더
(매우.. 불쾌! 불쾌! 불쾌! 삼진불쾌로 니가 기분나빠서 모 오쫄곤데가 당첨되었습니다.) ...뭐라는 거냐? (표정에 불쾌함 숨기지 않는다.. 으 저거 음식 먹으면서 말하는 것 좀 봐라.. 정작 지는 전날밤에 토하면서 말했다..)
From... 세피라.. To.. 세피라..
(옆에 조용히 가서 나뭇가지 집어서 별 모양 그림 그린다.. 나도.. 그 친구가 오늘따라 보고싶네..)
시어도어 - 루나시?
(불행히도 당신 중세인에게 총 겨눴다.) 뭡니까? (시선 향한다. 총 목도하고서도 당황하지 않는다. 당연하지.. 그게 뭔지 모르니까..) 시어도어 유스타프입니다. 당신은?
클레리 - 도솔
(?!?!?) 야!!!!! 너 어른 놀려먹냐??? (빽!) 한 판 하고 숨바꼭질해!
-
594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7:08:29>>591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아 나는 그 곳에서 <운명의 수레바퀴> 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 (소년은 베싯 웃으면서 말했다. 총구만 두 번 들이밀어진 이 살벌한 도시-그 총구 두 번 다 톡방 사람이 겨눈 거였지만-에서 평범하고 온화한 사람을 만났다는 것 만으로도 소년은 꽤 기분이 좋아졌다) 데이브- 본 적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미안 잘 기억이 안나네... (소년은 미안하다는 듯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그러며 뒷머리를 긁적거렸다) -
595 이름많음 (4646704E+5) 2020. 7. 22. 오후 7:11:09>>571
청금석 - 루나
이런. 진심으로 받아들인거야? (여전히 미소를 띈 채.)이 쪽도 변덕이라고 말한다면 어떡할래?
솔직하게 말하자면 , 누군가의 자아를 어떻게 증명하겠어? 예를 들어 열여덟살짜리 여자애 몸에 마흔살짜리 아저씨를 집어넣는다고 해도, 누가 그걸 쉽사리 눈치채진 못할걸. 오히려 그런 얘기를 진지하게 믿는 쪽이 미친 사람이 되는거지.
>>574
CQCQ - 통통쓰
그렇겠지 아마- 혜주라는 이름은 혹시 어떻게 지어진 이름이야? (기억하려나. 못하려나.)
오. 그것도 괜찮겠다. 나뭇잎 무늬면 깔끔하면서도 예뻐서 좋을 것 같아. 뭔가, 싱그러운 느낌. 역시 어린 애들이 감성이 더 뛰어나구나...(약간 나이많은 티가 나는 말을 흘리며)
>>578
가드너 - 티콘티콘
(말-랑.)아하하. 잘 됐네. 도솔이가 똑똑해서 고생이 많겠다. (당신이 머리에서 내려오면 닭강정을 건넨다.)
학교는 재미있어? 언니오빠들은 도솔이랑 잘 놀아줘?
-
596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7:14:45>>587 루나-데이브
아니, 그러니까 난 괜찮은데...일단 내 피는 없어. (어쩐지 떨떠름한 목소리였다. 그러니까, 당신이 싫어할까 조금 걱정하는 것같기도 했고? 여자는 차오르는 익숙한 불안감을 누르며 속으로 혀를 찼다. 아이는 지나치게 겁이 많았다, 빌어먹게도.) 어...음, 너는 무슨 일없었고?
>>588 루나-수레바퀴
어라라, 여기 사람 아니었구나? 미안미안, 하도 시비를 많이 털렸더니... (말을 흐리며 총을 내렸다. 그리고 안심하라는듯 홀스터에 총을 꽂고 아무것도 없는 손을 흔들어보인다.) 뭐...배트도 내려놓을까? -
597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7:19:09>>596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시
아니 괜찮아... 총만 아니면 그렇게 무섭진 않으니까. (방망이까지는 괜찮다는 듯 소년은 웃었다) 여기 사람이 아닌 건 맞는데 그렇게 티가 나..겠구나! (아까 자신이 했던 '총 맞지?'하는 의문을 떠올리며 소년은 말을 중간에 바꿨다) 누나는 여기 사람이야? (소년은 고개를 갸웃했다) -
598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7:25:34>>593 신더-클레리
(열심히 뇸뇸뇸 씹어서 삼킨다!) 현지인이냐고 현지인. (눈 앞의 지나가던 양아치인가? 맞나? 를 보면서, 음 표정에서 나타나는 본인을 싫어하는 그게 느껴져서 맞 어쩌라고 스러운 표정을 한다.)
>>593 데이브-알렉세이 (아아 세피라들이여)
(! 청년은 당신이 온 것에 잠깐 언 상태다. 놀란 것 같다. 그러다가 당신이 별을 그리자 옆에 따라 끼적끼적... 작은 별 그린다... 아참.) 알료샤 안녕하세요... (침침한 게 느껴진다면 기분탓이 맞다.) 어쩌다가... 오게 된 걸까요.... (중얼거리면서 작은 별 계속... 그린다...) 여기가 버려진 도시는 맞겠죠...? (달을 그리려다가 만다.)
>>594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아하, 청년은 그 운명이라는 단어를 기억해 냈다. 적어도 그는 이 소년을 톡방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가 보다, 다만 아주 반기기엔.) 수레바퀴씨였구나. 안녕하세요, 다시 한 번. (일단 그의 감상은, 소년일 줄 몰랐다는 점일까.) 음, 이런 곳을 돌아다니는 게 괜찮... 으실까요...? (먼저 생각이 든 것은 아마도 안전에 대한 것, 그로서는 일단 그는 어른이었고 미성년자는 보호해야 한다는 습관에 가까운 신념이 있기도 하니까. 주변에 안전한 곳이 있던가, 라고 하기엔 그도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적당히 넓은 이 곳에서 잠깐 밍기적거리던 것이었고...) 아니, 총체적으로, 괜찮아요? (그리고 청년은 역으로 질문한다.) -
599 MIST (4070248E+5) 2020. 7. 22. 오후 7:25:48>>563 루나시
후후, 그래야겠죠. (소녀는 웃으며 손의 뼈마디를 풀었다. 당장이라도 때리러 갈 듯한 기세.) 글쎄요? 돌아다니면서 짜증나게 하는 놈들이나 혼내줄까요. (그러더니 소녀는 당신을 지나쳐 총총 걸어갔다.) 참, 그대도 부디 안전히 계시길. 여기서 죽어버리면 재미없잖아요? (소녀는 발걸음을 멈춘 뒤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걸어가 이내는 사라졌다.)
#막레빔- 수고하셨음둥 -
600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7:26:02>>582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헤, 네가 말하는 방법이 나라까지 바꿨다고 말하고 있는거야? 그렇다면 알려줘봐. 네가 말하는 방법이란게 뭔지. 그게 그렇게 엄청난 건지...
영웅이 되라고 쉽게 말하고 있지만 만약 동조해 줄 사람이 없다면 아무 소용도 없게 되지 않겠어? 내가 틀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단지 패배주의에 빠져 있을수도 모르겠다는 의미야. 일어서도 소용없다고 느끼게 되면 더는 걷는 연습을 하지 않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앉은뱅이가 되는 것 처럼 말이지. 나는 네가 하는 희망찬 논리들이 허튼 소리로 밖에는 안 들려.
하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 사람을 구조적으로 소외되게 만들고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 세상 같은거 바뀌었으면 좋겠어.
오랜 시간이라, 그럼 네 짜증나는 이름을 오랫동안 볼 수 있겠네. 그 채팅방에 계속 있겠다면 말이지.
그러니까... 고마워. 충고 말이야. -
601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7:30:15>>596 데이브-루나시
(음, 청년은 당신의 떨떠름한 목소리를 듣고 일단 걸음을 멈추기로 했다. 이것부터 물어봐야 했겠거니 한다. 이 장소는 그러니까 누군가에게 있어선 신경을 예민하게 만들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그, 미안해요 일단은. 다가가도 괜찮죠? (머쓱하게 볼을 긁는다.) 아만다 피는 없어서 일단, 응. (다행이라는 말을 해야 할까?) ...그래도 괜찮아서 다행이다. (일단 무사한 것은 말이다.) 저도 별다른 일은 없었어요. 도망은... 잘 치니까. 아마. -
602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7:32:27>>592 루나-펠리체
편하긴 하지. 대충 휘둘러도 아작나서리. (가볍게 답했다.) 아직까지도 총은 안 썼을 정도라고. 그나저나, 신부?
>>593 루나-시어도어
아, 시어도어씨... (당신이 이름을 밝히자마자 안전장치를 잠구고 홀스터에 다시 총을 집어넣었다.) 아까 전에 그거, 무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이쪽은...톡방에서 루나시라고 하면 기억하시려나요?
>>595 루나-청금석
변덕이라면야...(가볍게 답하고 넘기려던 여자는 아이의 기억에도 남아있는 사람을 언급하는 것에, 입매를 비틀었다. 아, 눈치챘구나.) 좋아, 눈치챈 첫번째 사람이 된 것을 축하해, 자기. 나름 연기는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네.
>>597 루나-수레바퀴
괜찮다면야, 사양은 안하고. 여기가 워낙 치안이 안 좋아서 말이야. (싱긋 웃었다.) 그런, 티나지. 총도 모르는데. (당신의 말을 듣고 느리게 고개를 기울였다.) 나? 당연히 아니지. 너처럼 끌려왔을 뿐인걸. 너도 톡방? -
603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후 7:40:48>>602
청금석 - 루나
...하하. (당신이 입매를 비틀고, 말투를 바꾸는 것을 바라본다. 답을 맞췄다는 희열이 아닌, 더할나위없는 허무감. 익숙하다 못해 질려버린 감각이었다. 공허한 미소를 띄운다.) 그래서, 넌 누구? 안의 사람은 지금 일을 안 하고 있는거냐? -
604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7:40:51>>602
펠리체 - 루나
뱀파이어의 몸 그대로 여기 넘어왔으면 딱히 도구가 필요없는데 말이지. 그게 안되니 불편한 상황이야.
(신부에 대해 질문을 하자 펠리체는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톡방에 레인이라는 아이 있잖냐. 수명이 얼마 남지않아서 내가 권속으로 만들었어. 같은 뱀파이어로 만든거지.
권속을 다른말로 뱀파이어 브라이드라고 하지. -
605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7:45:31>>595 통통이-씨큐코모레비씨
나 물어본 적 있어. 어릴때 내 이름의 뜻에 대해서. 뜻은 모르는데 엄마를 소중히 아껴주시던 고모 할머니 이름이래. 그 이름으로 하면 분명 나를 지켜주실 것 같다고 지어주셨다는것 같아.
아하하 그게 뭐야. 나이든 것 같은 말투야. 그럼 서로가 힘들때 서로의 코모레비가 되자. 근데~ 여기는 반지 파는데가 없지? 슬럼가라고 들었어.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606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7:49:32>>605 씨큐씨 - 통통씨
그렇구나... (얘기를 듣고 있으니 약간 마음이 아리다.이 애도 평범하게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아이일텐데.)
...아니. 실제로, 보기보다 나이 들었으니까. 언니라고 불려도 되나 싶을만큼. (이론상의 나이를 곱씹어본다.) ...아하하. 서로의 코모레비라니, 재밌는 표현이네.
응. 다시 만날수 있을거야. 손가락 걸고 약속까지 했잖아?
#슬슬 막레각을 잡아도 될것같다 통통통통쓰 안쓰러 허잉 -
607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7:53:22>>600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저도 '배운' 내용이지만요 레이디. 그리고, 그다지 굉장하지도 엄청나지도 않아요.
옛날에 있던 나라에요. 그 곳은, 귀족들이 철저하게 나라의 높은 곳을 차지했어요. 레이디. 귀족이 아닌 사람들은 누구도 더 나은 삶을 가지지 못했다는 거에요. 그 중앙에는 왕이 있었죠. 높은 사람들은 배를 불리는 가운데, 낮은 사람들은 점차 배를 곪고, 나라는 망가져가는 중에, 그 모든 건 낮은 사람에게 미뤄두었죠. 레이디. 불만이 쌓인 거에요. 그리고 그 불만을에 불을 지피는 사람이 있었어요. 이 나라는 결국, 왕이 바뀌었죠. 레이디. 불만을 이용하는 거에요.
레이디. 말했듯 영웅이 되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이야기에요. 쉬운 일이 아니에요 레이디. 그럼에도 말을 하는 건, 여태까지 제가 말한 모든 건, 레이디가 말하는 그런 세상이라면 불만을 지닌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에서 나온 거에요. 그 곳이 레이디에게만 가혹했나요? 그렇다면 약자들, 소수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겠죠 레이디? 오래 쌓여왔다면 쌓여온 것이, 급격하게 바뀌었다면 그러며 생긴 불만이 있을 거에요 레이디.
그래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만으로 충분하겠네요 저는.
충고가 고맙다면 다행이네요 레이디. -
608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8:02:08클레리 - 신더
(으! 으!!) 현지인? (물어보는 걸 보니 톡방사람이겠군..) 아니, 나도 여기 끌려왔는데. (지팡이 제 발 끝에 톡톡 친다. 피가 잔뜩 묻어 있다.) 그 쪽은 누군데?
알렉세이 - 데비
그러게.. (쪼그려 앉아서 같이 별.. 그린다.. 즈베즈다.. 보고 있니..? 보고 싶어... 오면.. 인터넷 밈 해달라고 다시는 안 조를게.. 코코아에 마시멜로도 안 넣을게..) 그런 것 같아.. 내 감이 그래.. (친구가 달 그리려고 하니까 기겁하면서 손 붙들어서 막으려고 한다. 미쳤어?!?)
유가놈 - 루나시
..아. 누이가 자주 말했었던.. (잠깐 생각하다 고개 끄덕였다.) 미래에는 무기가.. 독특하게 생겼군요. (고개 끄덕끄덕..) 당신도 여기 끌려왔습니까? (끌려온 것치곤 영 장비가 이것저것 많지 않나.. 그런 생각 한다.) -
609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8:03:04>>598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데이브가 운명이란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 것을 소년은 모른다. 그렇기에 그냥 편한 칭호라고 생각하고, 소년은 웃으면서 말했다) 괜찮아! 내 몸 정도는 지킬 수 있거든. (겨우 열다섯, 어쩌면 그보다도 어려보이는 소년은 마술을 부리듯 어느새 손에서 단검을 돌리다가 다시 없앴다. 아마 주머니에 들어갔거나 그럴 것이었다) 총체적으로 괜찮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싸우는 건 익숙하거든! (소년은 당당해도 좋을까 싶은 내용을 당당하게 말했다) ..지금은 좀 약해졌지마안.
>>602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시
딱 봐도 위험해 보이긴 하지.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까지 시비를 걸린 적이 없지도 않았다. 어떻게 피해왔지만.) 하지만 처음 보는 총인걸.. 아니 총을 모르는 건 아니다? (소년은 괜히 자존심을 세우듯 말햇다) 아. 응. 누나도? 동지네! (이걸로 두 번째, 톡방 사람에게 총을 겨누어졌다는 걸 무시한 소년은 반갑다는 듯 웃었다) -
610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8:07:40>>601 루나-데이브
당연히. (당신의 다가와도 되냐는 물음에 여인은 짧게 답했다.) 그리고 사과, 또하고 있네. (익숙하게 지적하곤 당신의 다행이라는 말에, 글쎄, 어떻게 웃었더라? 조금 허탈하게, 혹은 떨떠름하게, 그것도 아니라면 애매하게?) 너도, 괜찮아서 다행이다. 보니까 능력도 막혀버린 것같더라고...
>>603 루나?-청금석
나는-, 글쎄, 본 적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J, 조세핀, 어느쪽이라도 상관없어. 그리고 아가는 지금 열심히 자고있지. (킥킥 웃고는 연극이라도 하듯 과장된 어조로 말을 이었다.) 오, 그렇다고 날 의심하진마. 아프고 아파서 상처를 회복할 때까지는 좀 자고 일어나겠다고 하더군. 그동안 내가 대리를 맡았고.
>>604 루나-펠리체
아아, 불편하긴 하지. 나도 원래였다면 이런식으로 굴 필요도 없었다고. (불새의 모습은 참 편리했다, 안 보인다는 점에서. 그게 다른 곳에서도 통용될지는 모르겠다만.) 오, 저번부터 권속을 찾더니 드디어 찾은 모양이네! 축하해, 펠리체. -
611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8:11:26(불야성의 밤거리속에서 수녀복을 입은 금발벽안의 소녀가 보였다면 펠리체 일것이다.)
진짜 죄다 재수없는 자식들밖에없잖아.
(무엇을 하고 있냐 물으면 관절기로 칼든 인간들의 팔을 꺾어제압하고있었다) -
612 ᕕ( ᐛ )ᕗ ; (0244713E+5) 2020. 7. 22. 오후 8:13:19>>580 ; - 신더
있을 수도 있긴 한데... 여기 놈들이 경찰 흉내낼 필요는 없지 않냐? 뒈지고 싶은 거 아니면. (확실히 그저 경찰이라는 이유로 시비털린 세미씨는... 그들의 피로 점퍼에 무늬를 새겼답니다!) 조난 당했냐? (이 녀석도 톡방 녀석이구만...) 톡방에 있나본데, 나도다. 대충 돕고 살자. 도넛가게까지 넌 네비게이션이다. (이러면 안 됩니다.) 환전소도 찾았는데 도넛가게도 좀 찾아 봐.
>>593 ᕕ( ᐛ )ᕗ - 끌뤠리뭥
? 내가 왜? (깜빡깜빡 노랑노랑 금빛 눈이 당신을 또랑또랑 쳐다본다.) 난 이제 도박판 재미없는데! 숨바꼭질할 거야! 아니면 댓가를 치뤄라! (당-당!)
>>595 ᕕ( ᐛ )ᕗ - 우리 큰아빠는 꽃아저씨야!
원래 똑똑하면 피곤하대. 어쩔 수 없지! (잇챠. 목마 타고 있다가 내려왔다. 닭강정을 받고는 하나 콕 찝더니 제 입이 아니라 당신에게로 향한다.) 아— (당신에게 한 입 먹일 생각!) 학교? 재밌어! 부회장 오빠가 회장 언니 짝사랑한다? 난 사이에 낑긴 부회장이야! 큐피트 하는 중! (빵-글!) -
613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8:14:13>>610
펠리체 - 루나
축하는 고맙게 받지. 이 근처에 귀찮은 녀석들은 죄다 아작을 내야하나? 내 신부가 다치면 큰일이잖아. 둘다 인간이 되어버려서는.
(다들 귀찮긴 한가보다 인간몸이라서 말이지. 라며 덧붙였다)
그 뭐시냐 그쪽 세계일은 잘 끝났나 모르겠어. 나야 보는것밖에 하지않았지만. -
614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후 8:14:47>>610
흐-음. 딱히 본적은 없는 것 같네. (뭐. 본 적 있든 없든 별로 상관없으려나.)
그런건가- 뭐. 남의 일에 그 정도로 간섭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무책임하게 툭툭 뱉는걸 보면 아시다시피.
그래서, 남의 몸에 갇혀서 살아있는 기분은 어때?(빈정거리는 것 같은 말투지만, 의외로 진짜로 궁금하여 묻는 것이었다.) -
615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8:18:00>>611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Q. 위험한 도시에서 더욱 위험할 듯한 밤거리에서 수녀복을 입은 소녀가 있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A. 그 소녀가 위협이 되는 사람들에게 관절기를 걸고 있는데요)
....(<전차> 하는 말이 맞았다. 혼자 돌아다니는 여자는 위험한 게 맞았다. 그래도 소년은 소녀에게 접근하는 남성 하나의 미간에 정확히 단도를 명중시켰다)
(정확히 하자면 단도의 손잡이 부분으로 친 거였지만. 아무튼 그 후 달려가서 점프. 다리 사이에 남성의 머리를 끼우고 그대로 밀어 뒷통수와 바닥을 인사시켜주었다.)
....솔직히 필요 없는 행동이었을 거 같아.(소년은 떨떠름하게 중얼거렸다) -
616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8:19:28>>606 통통씨-씨큐씨
음... 예쁘면 다 언니인걸☆ (윙크)
응, 맞아. 손가락 걸었으니까 어기면 악령이 되어서 찾아올거야!
#고마워영~~ 코모레비 사랑해 흐윽
>>607 통통이-운명의 수레바퀴
있지, 만약 말이야. 만약에 그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도 세상을 바꿀 수 없게 되면 어떻게 되는걸까?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사람들에게 해결되지 않는 분노만 심어주고 그걸로 끝나는 걸까? 나 혼자 소동을 일으키는 거라면 신경쓰이지 않아. 하지만 정말 소수자를 대변하게 되는 거라면 실패했을때의 일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뭐... 물어도 알 수 없는 거겠네. 결국 내 차원의 일인걸 아니까 말이야.
너는 짜증나는 녀석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됐으니 잘 돌아가길 바래. 돌아가는게 목적이지. 너?
#성해주는... 신이야! 고마오ㅜㅠ 막레... 해도 되겠지...? -
617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8:21:35(택배기사는 현재 좁은 골목길을 거의 가로막은 채로 서있다 그 앞 아니 좀 더 먼곳에는 사람들을 경계하며 자신의 몸을 핥고있는 고양이가 자리하고 있다 매우 진중한 얼굴로 그것을 쳐다보고 있는 중이다 헬멧으로 인해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
618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8:21:45클레리 - 우리 사촌동생은 도솔이다~
(깜빡깜빡 글러먹은 금빛 눈이 도솔이 바라본다.) 무슨 댓가? (어이없음! 이 표정에 드러나있다.) 말이나 해 봐.
-
619 가드너 (4646704E+5) 2020. 7. 22. 오후 8:24:30>>612
가드너 - 귀여운조카티콘이
어쩔 수 없네- (자신에게 향하는 걸 보고 순간 응? 하다가, 어쩔수 없다는 듯 웃은 뒤 순순히 '아-' 하고 입에 넣는다.) 이런. 도솔이가 중간에 꼈구나! 어쩌다가 알게 됐어? -
620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8:25:05>>616 <운명의 수레바퀴> - 통통이
그 후 처리가 곤란했다고 들었어. 그래서. (소년은 어느새 돌아간 말투로 말했다) 그 이후는 그렇지. 이끄는 자의 기량에 따라 달렸으니까. (어깨를 으쓱하며 태연하게 말을 한 소년은 곧 몸을 돌렸다) 돌아가야지. 할 일도 있으니까. 그럼, 아가씨도 온건하고, 열심히, 부디.
(그러며 소년은 속으로 생각했다. 저 사람이 죽인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어떤 행동을 하든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 분명, 방해하는 자가 있을 것이라고.)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
621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8:25:32>>608 신더-클레리
(와아. 영혼 없는 감탄사이다. 뭘 보고 감탄하고 있느냐면 눈 앞의 사람 지팡이를 보고 놀라고 있다. 어째 유혈사태만 두 번째 보는 기분이다. 어휴!) 오. 일단 나도 끌려온 거 맞고. (남은 꼬치를 까딱까딱, 손이 비는 게 심심해서 가지고 놀고 있다. 뭐, 피묻은 지팡이 보고 이름을 먼저 깔 생각은 없었다!) 그쪽 먼저. (선이요)
>>608 데이브-알렉세이
(심지어 인간이 되었,) 맞다 알료샤. 그, 혹시. (그는 별을 끼적끼적하다 말고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혹시, 인간 됐어요? (...사실 물어보아도 어떤 답이 나올지는 그 스스로도 예상은 갔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다.) 여기가 버려진 도시면... (새삼 여기 거주민이자 톡방 접속자일 사람들을 생각해 본다. 그러다가 달 그리려는 게 제지당하자,) 그, 그냥 그리려다가 말았어요. (직직 긋는다. 그러고서는 그 자리에 땅콩을 그린다. 보드카 병이랑.)
>>609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어려 보이는 소년이었다. 그리고 그 나잇대의 자신은 제 한 몸을 지킬 수 있었나? 음, 적어도 소년은 그렇게 주장하고 있지만 청년은 믿지는 못하는 모양이었다. 단검을 들어올려도 말이다. 못 미더운 걸 숨기고 싶은지, 아니면 드러내고 싶은지 잠깐 눈을 질끈, 하고 감았다.) 그러니까 다친 곳이라거나...? (처음 보는 이에게는 제법 머뭇거리며 묻게 되곤 하는 청년이다. 싸움을 잘 하는 건... 여기선 좋을 수도 있겠지만. 옅은 한숨소리를 냈다.) 하긴, 여기는, 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한다.) 약해졌으면 더더욱 어른의 비호를 받는 게 맞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말이에요.
>>610 데이브-루나시
(당신의 허락에 그는 다시 걸음을 옮겼다. 그러다가 당신이 하는 말에 아, 하고는 입술을 매만졌을 지도 모르겠다. 떨떠름한 웃음을 보는 건... 그럴 수 있지.) ...여기는 무법지대니까요. (라고 일축해버린다.) ...이 이상은 안 물어볼게요. 응. (마지막으로 본 당신의 모습은 채팅방에서, 제법 몰려있는 상태였으니까.) 응,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전 지금 그냥 인간이고. (허탈한 웃음이 이어졌다. 무능해졌다는 말이다.)
>>612 신더-;
<clr firebrick>(유혈사태! 하긴 그런가.) 뭐 군인 코스프레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을까. 그건 장비값이 더 드나. (혼잣말이지만 다 들리기도 한다.) 것보다 뭔, 피가. (자경단은 생각보다 시비를 털리면 그냥 걷어차서 해결을 봤기 때문에... 피는 안 봤다고 합니다 피멍을 봤지. 절레절레!) 뭐 여기 있는 놈들 중에 쳐맞아 싼 양반 여럿 있긴 한데. (혀 참!) 아 근데 왜 네비게이션이야. 환전소까지 간다 일단? 돈 바꿔야 뭘 사던 말던 할 거 아냐. (환전소 방향 가리킨다!) -
622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8:26:12>>615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뭐냐. 너도 귀찮은 녀석이냐.
(꽤나 길거리에서 패싸움을 벌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피묻은 주먹을 손수건으로 닦고 말했다.)
아니면 톡방 녀석들중 하나냐.
(어차피 알아듣는다면 그쪽이고 아니면 귀찮은 녀석으로 구분가능하다. 거짓말정도는 구분했고.) -
623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8:26:25>>611 통통이-펠리체
(우다다 달려가다 펠리체의 관절꺾기쇼에 걸음을 멈춘다.) 우와... 우와!! 이겨라! 이겨라! 이쁜 언니 이겨라! 우와... 언니 너모 멋져용... (동경어린 미소를 짓고 바닥에 떨어진 칼을 펠리체에게 건내준다.)
#무... 무리수인가... -
624 ᕕ( ᐛ )ᕗ ; (7140674E+5) 2020. 7. 22. 오후 8:26:45>>289 ; - Lunacy
그럼 뭐, 다 컸는데 애 취급이라도 해주길 바라냐? 안아주랴? 쓰다듬어줘? (말해놓고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영 아닌 것 같아 질색하는 표정이다...) 필요없음 말아라, 안 줘 임마. (울상 짓든가. 짓든가! 그렇지만 주머니에 꽂은 손은 이미 초콜릿을 쥐고 있다.) 혹시 모르지 임마, 쑥쑥 커라. ... (표정을 보고는 고개를 까딱거린다.) 뭐가 그렇게 좋냐? 웬 오바야. 그만 웃어, 임마. 정들어. -
625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8:33:18>>617
(검은 단발의, 조금 키가 작은 여성은.. 멀리에서 고양이와 당신을 바라본다. 고양이를 보고는 이 쪽도 무척 진지한 얼굴로 거리를 두고 앉는다. ...진지하다고 할까, '고양이 귀여워!!!!'라는 얼굴.) -
626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8:33:41>>621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데이브가 눈을 질끈 감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 소년은 잠시 고개를 갸웃 거렸다가, 다친 곳을 머뭇거리며 묻는 데이브에게 아하하 하고 웃으며 말했다) 없으니까 걱정 마! (팔을 빙빙 돌리면서 아픈 곳이 없다는 것을 열심히 어필한 소년은 자신이 이 곳에서 멀쩡하게 돌아다닐 수 있음을 보였다. 그러니까, 무척이나 가벼운 백덤블링으로. ...이게 전투에 도움이 될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긴다.) 오오 그런 소리 오랜만에 들어봐! 하지만 원래 있던 곳에서 더 위험한 일도 하니까 말이야! (소년은 생글거리며 말했다) 형이야 말로 나는 조금 걱정되는데!
>>622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아무리 그래도 도와줬는데 그러기야?! (도와줬는데 귀찮은 녀석이냐는 말이 먼저 나오는 건 어떨까 싶은데! 그러면서 소년은 단검을 회수하며 역시 도와주는 게 아니었다며 궁시렁거렸다. 필요도 없었을테고)
맞아! 그 대화 장소 말이지?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많이 만나네. 대화방 사람! -
627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8:36:14>>623
펠리체 - 통통이
거 참 시끄럽네!
(응원이 아니라 펠리체에게 있어서는 소음이었다. 주변에 있는 녀석들만 잘근잘근 밟아놓으려했더니 소란을 피우는게 거슬렸다)
필요없어.
(건내 주려는 나이프를 오히려 자기를 위협하려는것처럼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펠리체는 칼날을 신발 통굽으로 차 부러뜨리려 시도했다)
뭐하는 녀석이야 넌. -
628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8:36:28망나니 - 자경단
(뭐, 이거? 씩 웃으면서 제 지팡이 흔들었다.) 누가 도둑질하길래. (어깨 으쓱인다.) 글쎄.. 톡방 사람이라면.. 내가 먼저 물었는데, 형씨. 응? (내가 먼저 선했다.)
키위 - 뱁
응.. 세피라였으면 진작에 애기들 데리고 나갔지.. (침침...) 너도? (손가락으로 데비 가리킨다.) 그래도 용케 잘 안 다치고 있었네, 너. (그 운동신경에... 안한 말 삼킨다.) 그러다가 진짜 검은 액체괴물이 나타나면.. 난.. 데이브 에트와일러를 평생 용서하지 않을거야.. (농조 담아서 꿍얼댄다... 땅콩이랑 보드카 병 옆에.. 바들대는 간이랑.. 그 인클루드 그거 끼적인다. 야.. 오늘따라 너네 보고싶다..) -
629 ᕕ( ᐛ )ᕗ ; (1726063E+5) 2020. 7. 22. 오후 8:38:28>>618 ᕕ( ᐛ )ᕗ - 우리 사촌오빠는 끌뤠뤼뭥이야!
뭐야, 성의없어! 나랑 한 번 더 하고 싶으면 내가 혹할만한 걸 제시해야지! 물어봐서 알아내면 재미없지! (틱틱거린다! 이쪽도 똑같이 어이없어 한다!)
>>619 ᕕ( ᐛ )ᕗ - 꽃큰아빠
그치- (당신이 한 입 먹어주자... 얘는 두 입 먹는다. 한쪽볼에 하나 저장, 반댓쪽 볼에 하나 저장. 옴냠냠.) 나두 부해장이라셔. 가치 학생해야. 근데 부니기가 심샹치 아니서, 물어밧더니 조아한대! (옴냠냠냠!)
>>621 ; - 신더
군인도 뭐 딱히... 시선이 좋진 않을 것 같은데. (알바야.) 피? 터트렸는데. 아, 찍기도 했고. (안 죽였습니다. 다들... 케이블타이로 포장당했습니다.) 쳐맞아싼 놈만 있냐? 죽어도싼 놈들도 있지. (픽 웃은 경찰씨는 당신의 말에 한쪽 눈썹을 까딱인다.) 니가 나보다 여기 더 싸돌아다닌거 같구만, 뭐. (환전소로 가겠다니 고개를 끄덕인다.) 가라, 네비. 출발, 안내해.
-
630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8:39:43>>626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도와줬건 아니건 단검 날아오는걸 보고 멀쩡하게 판단하겠냐.
총알 쓰기도 아까운 자식들이라서 그냥 손으로 아작내기 충분했는데 말이지.
(알아듣는 걸 보니 경계를 조금 줄이고는 펠리체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냈다)
펠리체다. 더이상 설명필요해? -
631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8:41:52>>625 CQCQ
(다가오는 기척에 잠시 경계를 하다가 진지한 고양이 귀여워의 얼굴에 경계를 푼다)
혹시 아는 고양이냐?
(혹시나 고양이에게 이쪽을 들킬까하는 마음에 꾸겨앉아 당신에게 묻는다 손에는 어느새 사온건지 모를 고양이캔과 물병이 들려있다) -
632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8:45:21>>617 <운명의 수레바퀴> - 택배기사
저기- (길을 거의 막고 있는 남자에게 소년이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고양이가 보인 건 아니고, 그냥 큼지막해서 그랬다.) 길을 좀 지나가고 싶은데. (안 비켜주면 그냥 뛰어넘어야 하나 고민까지 하며 소년이 말을 이었다. 틈새와 자신을 비교했을 때 남자가 좀 붙어주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630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그 쪽을 향해 날린 것도 아니었는데. (옷에 묻은 먼지를 터는 소녀에 비해, 소년은 그냥 더러워진 채로 있었다. 어차피 금방 또 먼지가 묻을텐데- 하는 인상도 있었다)
펠리체.. 아. 그. (소년은 펠리체의 이름을 듣더니 생각난 게 있는 듯 외쳤다)
신부! 를 얻었던! (펠리체에 대한 이미지가 이렇게 박힌 듯 했다) -
633 가드너 (4646704E+5) 2020. 7. 22. 오후 8:45:30>>629
(아이고 잘먹는다. 당신이 양볼에 닭강정을 오물거리는걸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다.) 맞아. 도솔이 부회장됐다고 했지! 대단해. 대단해- 도솔이가 먼저 낌새를 눈치챘구나. (발음이 새도 잘 알아듣는다. 나름 오랜 경력 육아를 해온 증거일까.)그걸 또 솔직하게 대답해줬네. 그 오빠는 - 도솔이가 보기엔 둘이 잘 될것 같아? 어울려? -
634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8:45:32>>627 통통이-펠리체
(통굽이 칼날을 날려버리는 것에 멀뚱히 보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굉장해! 방금 발로 날을 쳐서 부러트린거죠? 대단해! 책에서만 본 무술 고수 같아! 어떻게 한 거에요? 혜주도 통굽을 신어야 하나? 진짜 멋져요, 언니! 언니 저는요, 나혜주라고 하는데 나이는 17살이고 피부는 쿨톤이에요. 또 뭐 알려드려요? 아 그리고 죽었다가 여기로 살아났어요. 대단하죠? -
635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8:47:57>>631 CQCQ - 택배기사
(고개를 젓는다.) 처음 보는 고양이야. (이 낯선 땅에서 고양이사랑해 동지를 만난것에 대해 약간의 감격을 느끼며. 혹시 고양이가 도망칠까봐 더 가까이 가진 못한다.) 애초에 이 도시에 살던 사람이 아니라서. 나는. -
636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8:50:41끌뤠리뭥 - 둬숼
(고민.....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도마뱀 모양으로 세공된 반지 꺼낸다... 약간 공룡닮은것같기도..) 이거 걸고 하자. -
637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8:53:53>>626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아무리 걱정인형과도 같은 그라도 이렇게 열심히 어필하는 걸 보자면, 무엇보다도 역설적으로 소년이기에, 믿어줄 수 밖에 없었다.) 응응, 안 다쳤구나 다행이다. (하고는 작게 웃는다. 그리고 소년의 백덤블링을 보고서는 그 웃음은 작은 탄성으로 바뀌었다.) ...우와. (세상에. 그러니까 그는, 운동은 잘 못 하기도 하고... 는 둘째 치고, 그의 관점에선 보통 사람들은 누구라도 놀라지 않을까? 생각했다. 톡방이라는 예외적인 장소가 있을 뿐이지, 하고 이어지는 생각은 잠깐 미뤄놓자.) 오랜만에 듣다니, 항상 들었으면 좋겠, 아니 항상 듣는 건 그만큼 위험하려나요. 위험한 일... (한숨소리를 낸 청년은 단검과 백덤블링을 보고,) ...서커스? (를 입에 올리기도 하였다.) ...걱정끼쳐서 미안해요. 이런 갑작스러운 일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해결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그러면서 제 총이 있는 자리를 톡톡, 그러니까 앞섶의 어딘가를 손으로 두드렸다.)
>>628 신더-클레리 (자경단-망나니)
(유감스럽게도 그의 직업은 사람을 패는 직업이 맞았다. 그 상대가 여기 주변에 널부러져 있을 수도 있는, 아니면 골목에 숨은 사람들일 뿐이지. 그리고 피가 날 정도로 때렸다면, 어이구 세상에. 그것도 둔기일텐데. 으!) 아, 뭐, 그래, 신더라고 합디다. (꼬챙이 뱅글뱅글 돌리다가 이제 눈 앞의 사람을 가리켰다.)
>>628 데이브-알렉세이 (짹짹)
(달갑지 않은 진실이었다. 애기들?) 잠깐만, 아. (톡방에 미성년자들이 종종 보이기도 했고... 세상에. 청년은 깊은 한숨을 쉬었다.) 이 짓거리 한 사람 누구야... (그, 뒷사람이 말이다, 읍읍! 아무튼 친구가 자신에 대해서도 상태를 묻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마찬가지에요. (그리고 청년은 왠지 삼켜진 말이 들리는 것도 같았다. 사실 그도 용케 안 다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으니까.) 도망은 잘 다니니까요. 큰길 위주로 다니면 왠만하면, 응. (시비 털린 것에 대해 도망가거나 조용히 넘어가기만 했다는 건 넘어가자.) 앗 안돼... (그냥 별을 왕창 그릴까 생각하는 그였다. 그러다가 부들거리는 간을 보자 꺄르륵, 하고 웃었다. 해시태그는... 샵만 그 밑에다가 쭉 그린다... 이정도만 해도 되겠지, 무엇을? 소환을...? 그냥 소망하는 것이었다.)
>>629 신더-;
(용병을 생각한다. 용병양반 화이팅!) 거 살벌하게 한 판 떴네. (찍었다는 말에 대충 이해했다. 찍으면 피 좀 나올수도 있지.) 죽어도 싼 놈들도 많은데, 뭐. (어깨 으쓱! 대충 싫다는 제스쳐인 듯 하다. 그러다가 호칭이 네비가 되었다는 걸 눈치채고, 대충 웃음 픽! 아니 좀 웃긴 상황이잖아, 한다.) 아 좋아 갑시다 경찰 양반. 연행은 아니죠? (농조다.) -
638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8:54:17>>632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조직인지 뭔지도 있는거같아서 다른 조직 개입일수도 있잖냐.
아.. 진짜. 기억하는 방향이 죄다 그러냐.(곤란하다는듯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걸어 배배꼬고는 말한다)
권속이라고. 뱀파이어 브라이드라고 부르기도 해서 신부라고 하는거지만. 아! 그 뱀파이어라고 말하는게 먼저라고 이럴땐.
>>634
펠리체 - 통통이
시스테마를 30년정도 했었으니까. 몸에는 익었지. 너같은 애가 굳이 이런거 따라할 이유가 있냐.
(쫑알쫑알 시끄러운 애네. 라고 펠리체는 중얼거렸다. 아까전에 즈려밟던 녀석들 때문에 신경이 예민한 탓도 있었지만)
니가 나혜주이고 뭐고가 아니라, 무슨 목적으로 나한테 말을 거시냐 그거지. 내 권속이랑 나이차 얼마 나지않는데 왜이렇게 넌 오두방정이냐.
여기 사는 녀석이야 아니면 톡방녀석이야. -
639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8:57:27>>617 통통이-택배기사
(길목을 막고있는 모양새에 트라우마가 떠올라 일단 택배기사의 다리를 걷어찼다.) 어이, 아자씨! 길을 막고 있으면 어떡해요! 다른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게... (고양이를 보고 쓰다듬으려니 고양이가 하악질 한다.) 앙... 귀여워... 아저씨네 애기에요?
#지금 봤는데 이어주실까.... -
640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8:59:03>>635 택배기사-CQCQ
그러면 역시 안되겠네
(복슬 동지를 만났다는 생각에 조금은 기뻤지만 고민하고 있던 문제 해결책은 되지 못해서 한숨을 쉬고 만다)
한끼 식사는 제공할 수 있지만 나도 이 도시에 살지 않아서 말야
줘도 될지 고민 중이었어
(고양이캔을 손가락으로 톡톡친며 보여준다)
계속 관여할 수 없다면 시작도 안하는 편이 좋을때도 있으니까... -
641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9:00:56>>637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뭐랄까, 형은 좋은 사람이네! (소년은 베시시 웃으면서 데이브에게 말했다. 같은 아르카나도 이렇게 걱정해주지는 않았다..기 보다 같은 아르카나는 오히려 다친다면 놀리는 쪽이었... 그나마 <은둔자>가 걱정해주는 편이었지.) 그 반응! 좋아! (백덤블링을 보고 하는 그의 반응에 소년은 코밑을 쓱 쓸면서 말했다) 아하하! 걱정이 많구나! 하지만 익숙하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소년은 이제는 부드러운 미소까지 지으면서 데이브를 툭, 팔꿈치로 치려고 했다) 아 서커스도 했었어.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눈치 빠르구나 형! (하며 서커스에 대해 맞춘 게 굉장하다며 박수를 쳤다) 뭔가 있나보구나. (앞섬을 툭툭치는 모습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다행이고.
>>638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으 그런 거까지 있어 여기? (귀찮다는 듯 소년은 인상을 썼다. 설마 지금까지 슬쩍 기절시킨 사람들 중 조직 사람이 있진 않겠지 하는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신부라는 게 너무 임팩트가 컸는걸. (소년은 헤헤 하고 넉살좋은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뱀파이어는 있을 수 있지만 결혼은 놀랍잖아! ...어 뭔가 이상한가? -
642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9:02:45CQCQ - 택배기사
>>640
하긴. 그것도 그렇지. 이런데서 돌아다니는걸 보면 가엾어서 뭐라도 주고 싶어지지만...
그래도 한 끼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가끔은 이 녀석도 이렇게 운이 좋은 날도 있는거지.
...그나저나 그 쪽도라면, 혹시 대화방에서 불려온거야? (야너두?) -
643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9:03:31>>638 통통이-펠리체
그야~ 멋있는걸. 동경하고 있는걸. 에 혜주는... 그냥 멋있어서 말 걸었어요! 볼펜 있으면 사인해줘요! 앗 나랑 나이차이 얼마 안 나요? 괜찮아! 멋있으면 다 언니랬어! 에 톡방? 언니도 카톡방 알아요? 무슨 차원 카톡방? 아 암튼, 이거 완전 인연이네! 이렇게 된거 우리 친구할까용? 혜주는 혜주라구 불러주면 돼요... 언니는 이름 뭐에요? -
644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9:05:00>>641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여긴 빌어먹을 산양. 아 그자식도 여기있거든 인간폼으로 말이지. 말로는 버려진 도시의 카피라니까.
대충 그쪽 차원에 대해서 알고있는 정보로 보자면 두 카르텔이 세력 싸움을 하고 있고. 잔챙이들도 많지.
(넉살좋은 웃음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니 펠리체의 표정은 썩어들어갔다)
결혼이 아니라 영원을 같이하는 사이다. 나이 문제로 애초에 혼인신고를 한것도 아니고.
뱀파이어가 동료를 늘린것이라고 생각하는 녀석보다 결혼했다라 인식하는 녀석이 왜이렇게 많아. -
645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9:06:18>>637 운명의 수레바퀴
(힐끔보고 무시하려다 소리 높여 싸우게 될 가능성을 생각해 골목길 입구에서 물러난다)
조심해서 가라 앞에 고양이가 있으니까
놀라서 도망간다면...
(말을 끝까지 하지 않지만 어쩐지 뒷말이 들리는 듯 하다)
#여자에요! 체격은 남자같지만
>>639 통통이
(고양이에 집중하고 있는 터라 통통이가 다리를 차는것에 미처 반응하지못하고 걷어차여 비틀거린다)
뭐하는 거야? 싫어하는 짓 하지마
(아저씨라는 말이라든가 걷어찬것도 신경쓰지않고 오로지 고양이에만 집중해 통통이의 팔을 잡아채려한다)
아
(고양이는 도망쳤다)
#감사히 받겠습니다 -
646 알사탕 (8915244E+4) 2020. 7. 22. 오후 9:06:56>>541 알사탕 - 파크
고아원이요? (무슨 일 있었냐고 묻고 싶지만 혹시나 안 좋은 일이면 어쩌지 싶어 그냥 그렇게) 그랬군요. 감사하다고 말해야겠네요. 파크와 친하게 지내주는 걸요. 그러고 보니까 같이 학교를 다녔다면 레인이라는 분도 마법사라는 거겠네요. (마붑마붑..? 하고 중얼거리다가)
네? 아? 아~ (당신이 하는 것에 조금 놀랐지만 살짝 웃으면서 입을 벌렸다.) -
647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9:09:25>>643
펠리체 - 통통이
없는데 볼펜. 그리고 사인쓰는거 귀찮아 풀네임이 더럽게 길어서말이지.
내 나이 말고 내 권속 나이 말이야. 아니다 그 아이가 조용한 편인건가. 아무튼.
(톡방을 알고있다고 하기에 일단 경계는 제법 푼상태로 몸을 풀며 이야기했다)
초면에 친구라고 하는 녀석은 믿지않는데 나는.
펠리치타 베네데토 트렌티노알토아디제 변경백 3세다. 풀네임은.
그리고 임자 있어. 아까말한 권속. -
648 이름 없음◆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9:09:50클레리 - 신더
(지팡이를 자세히 봅니다. 저게 정말 둔기인가요? 끝부분이 날붙이이지 않은가요? 그래요, 케인소드랍니다.) 아, 그 말하는 잿더미... 정말로 인간이었구만, 그 쪽. (뒷목 긁적인다.) 클레리 무어. 기억하려나? (꼬챙이 보고 다시 으; 한다)
알렉세이 - 데이브
그치.. 애기들...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거 참. (이 짓거리 한 사람 가만두지 않겠다 눈 한다.. 뒷사람이 호달달 한다...) 너는.. 시비털리면 맞서 싸우지 말고 꼭 도망치거나 그냥 웃어넘겨라. (진지하다.) ..아니, 웃지도 말고 그냥.. 조용히 고개 푹 숙이고 빠른걸음 해버려. 조심하자고, 그냥. (꿍얼꿍얼... 그리고.. 두 손 펼쳐서 마법진(;)위에 두고.. 마붑마붑 한다. 마붑마붑.. 간절한 마음을 담아.. (구)세피라의 후레파워를 담아서.. 소환되어라, 얍.) -
649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9:10:09>>642 CQCQ
운 좋은 날에만 기대지 않았으면 하는데
(말은 그렇게 하면서 씨큐의 말에 동했는지 가만히 캔을 딴다)
그쪽도 라는 건 너도? 아까전에도 채팅방 사람을 만났는데 어떻게 된건지...
(동지임을 알때부터 조금 부드러워진 말투가 더 부드러워진다) -
650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9:10:35>>645 통통이-택배기사
아 그야, 길 막고 있는 사람이 잘못이죠. 아, 뭐야! 왜 잡아요! 남의 통행에 방해나 하고... 아 가버렸다. 아저씨네 애기 아니에요? 잡아야 되는거 아니에요? (고양이와 택배기사를 번갈아 보며 오두방정 떤다.)
#악 사랑해요... -
651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9:14:16>>649 CQCQ - 택배기사
(고양이가 밥을 먹는다... 흐뭇해진다.)
아. 응. CQCQ라는 닉네임을 쓰고 있어. 혹시 알려나.
아마... 대충, 대화방 사람들이 다 같이 이 도시에 불려온게 아닐까 생각중이야. 간간히 대화방에서 정모랍시고 사람들을 소환하곤 했거든. 이런 흉흉한 곳으로 온건 처음이지만. -
652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9:20:15>>647 통통이-펠리체
이잉... 실망이야. 그럼 이따가 볼펜 구하면 싸인해주세요. 권속 나이는 본명 말고 팬네임 같은거에요? 그럼 실제 나이는 뭐에요? 혜주는 17살, 말했었죠? 앗 수줍음 많은 타입이구나? 혜주가 다가가면 되니까 우리 친해져봐용. 에 이름이... 엄청나네. 펠리치차 베테테토 트렌치노알도알디데 병경백3세... 말 빨리하면 엄청 틀리겠는데요? 그럼 펠쨩이라구 할래요♡ 앗... 애인 있어요? 와 누구누구? 이름이 권속이에요? 외자이름, 멋있다♡ 몇일됐어요? -
653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9:22:00>>650 통통이
(가버린 고양이를 허망하게 쳐다보다 통통이를 노려본다 거의 방금 친지나 친구를 눈앞에서 죽인 사람을 바라보는것같이)
내 고양이더라면 허락을 맡았어야 하고 아니더라도 그렇게 쓰다듬는게 잘못된거라는 걸 모르냐?
(통통이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할말만하다 어쩐지 힘빠진듯 손을 놓고 속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한숨을 쉰다)
>>651 CQCQ
(밥 먹는 고양이는...매우 귀엽다! 옆에 물도 따라 놓는다)
CQCQ라... 한번쯤은 본것같은데 별얘기는 안한것같고
정모? 재밌는 얘기긴 한데 할거면 좀 더 즐거운 곳이 좋았을텐데
먼치킨들이란...누가 좋을짓을 하진 않지만...
그렇다면 돌려보내는 주겠네
하 아닐수고 있겠고 -
654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9:22:53>>650 # 저두..♡..
-
655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9:24:11>>653
(고양이 귀여워... 표정이 한층 더 행복해진다.)
그 쪽은 닉네임이 뭐야?
그러게... 왜 하필 이런 곳으로 사람을 불러낸건지... 다른때는 그래도 건물 안이라거나 휴양지라거나 안전하게 보내줬는데.
돌려보내줄거야. ...주겠지... 아무리그래도.... -
656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9:27:14>>641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칭찬에 청년의 귀끝이 조금 붉어졌을지도 모르겠다.) 음, 고마워요. 좋은 사람... 응응, 좋은 사람 할게요. (말한 사람이 무안해지는 걸 원치는 않았기에 내놓은 대답이었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청년은 소년의 곡예적인 움직임에 작은 박수를 쳐 주기도 했다.) 걱정할 수 밖에요. 위험에 노출된 사람을 걱정 안 하기에는. (그래도 당신의 말에 납득은 못 하겠으나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고 있다. 지나침도 좋은 것은 아니다. 톡, 하고 소년이 치자 마른 청년은 소년이 꽤 장난기 많다고 여겼다. 청년은 얍, 하고 소년의 팔꿈치 언저리를 손가락으로 콕 하려 하고 있었다.) 음, 그게, 사실 스쳐지나가듯 생각난 거긴 하지만요. (맞았구나.) 지금은 그러니까, 다른 일을 하고 있겠고... 위험한, 음. (톡방을 꽤 많이 보는 그로서는, 한숨이 나오기도 하였다만 걱정을 더는 안 하기로 했으니까.) 응, 여기에는 총이 있어요. 뭐... 쏠 일이 없길 바래야죠. (트라우마는 이제 없지만서도, 총이란 제법 위력적인 무기이기도 하였으니까.)
>>648 신더-클레리
(
<clr firebrick>(잠깐 이거 날붙이잖아. 이 (대충검열)가?) 이야 이 미친... (그는 날붙이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피 나면 현장에 흔적이 남고 그렇잖아. 그 외에도, 오 이 미친놈 하는 것이다.) 그래그래, 말하는 잿더미다. (ABCDEFG 읊는다. 그리고 눈 앞의 미친 자 이름을 들으니 이해했다. 미친 자 맞구만.) 어휴 술냄새. 아니 약냄새? (안 나지만 대충 맡아버린 척. 아닌가, 술냄새는... 나나? 그러고선 꼬챙이로 뭐, 뭐! 하는 양 소소하게 찌를락 말락 하고 움직인다. 물론 거리는 분명히 있었지만서도.)
>>648 데이브-알렉세이
(청소년은 고사하고 미취학 아동도 있지 않았나...? 그는 진지하게 어둑해진다. 그러다가 친구를 보면 어, 무서운 얼굴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뱁새-무서운-얼굴!) ...네에, 안 그래도 그러긴 했어요. 가출 청소년이었잖아요 저. (요컨대 미숙하게나마 요령은 있다는 것이었다.) 응, 그럴게요. (잘못 걸렸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차원이었다.) 그러니까 알료샤도 가급적이면 위험한 상황은 피하시구... (꽁알꽁알...) (그러다가 당신이 대충 완성된 마법진(?)에 마붑마붑 하자, 고장나려다가 어, 하다가, 친구 따라서 한다... 주변 사람들이 무슨 생각 하는지는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 -
657 ᕕ( ᐛ )ᕗ ; (1205431E+5) 2020. 7. 22. 오후 9:30:38>>633 ᕕ( ᐛ )ᕗ - 크나빵
(그런 시선은 매우 익숙했다. 특히 학교에서 많이 받았다. 선생님을 비롯해서 큰언니오빠들한테 특히 더.) 웅, 부해장! (꿀꺽!) 응, 너무 티나서! 비밀이래서 쉿 하고 있어. 쉿~ (여기서 말한 건 어차피 아무도 모르니까!) 어엉, 이거 진짜 진짜 비밀인데. 언니는 내가 제일 좋대. (소근) 큰일났지! 난 도와주려고 했는데 라이벌이 됐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큐피드한건데!
>>636 ᕕ( ᐛ )ᕗ - 끌뤠뤼뭥
(혹했다!) 공룡! (노랑 눈이 반짝반짝!) 그럼, 받고 하나 더! 머리갖고 놀게 해 줘! 이거로 선입금, 반지는 후불! (나름 갖고 싶은 반지를 후불로 넘겨서 거래를 해보려 한다...)
>>637 ; - 신더
살벌하게 오는 놈들한테 순하게 나갈 수는 없지 않냐? (어깨를 으쓱거린다.) 옳은 소리. 안 죽인 내가 보살이다. (직업 때문이기도 하지만.) 웃냐? 새끼 빠졌네. 네비가 어딜 웃어. 안내나 하시지, 바로 못 하면 연행으로 바뀔 거니까. (절그럭 소리가 나면서 수갑을 슥 꺼내 보인다. 수갑도 피범벅이다...) -
658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9:30:43>>652
펠리체 - 통통이
내 애인이 권속이라고 지칭되고 닉네임은 레인인거고. 내 나이는 700살 전후다.
아니 그냥 너 말하는걸 보면 인간이 아닌거같아서 불길하거든. 내가 촉이 좀 좋아서.
(푸른 눈동자가 매섭게 통통이를 노려본다)
줄여서 펠리체. 그런식으로 부르면 그냥 난 갈련다. 몇일인지는 노코멘트다.
-
659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9:31:51>>653 통통이-택배기사
아... 그게... 미안하긴 한데... 대 대신에 내가 책임지고 찾아줄게요! 아까 저쪽으로 갔으니까 저기로 가보면 있을지도 몰라요! (큰 길로 달려나간 고양이를 따라 달려나가며 택배기사에게 손짓했다.) -
660 가드너 (4646704E+5) 2020. 7. 22. 오후 9:37:30>>657 큰아빠 - 도솔이
쉿- (당신의 쉿 하는 시늉을 따라하며)
이크. 삼각관계가 되어버렸네! 큰일인걸- 중요한 비밀을 알아버렸네. 절대 얘기 안 할게?
# 슬슬 막레각을 잡을까용 -
661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9:37:46>>657 신더-;
(맞는 말이라서 할 말이 없다. 말 대신 주먹부터 나간 전적이 몇 차례 있던 청년이다. 우리 차원 경찰이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도 하고...) 안 죽였구만. (주먹 범프 붐! 브로피스트 붐!! 하려고 한다. 떡으로 만든 사람은 있어도 죽인 사람은 없어!) 아, 경찰 아니라고요. (늘어짐늘어짐! 그러다가 수갑 보고 어엌, 하고 놀람과 웃음이 섞인 소리를 낸다.) 왜 이것까지 피범벅인데. (잘 싸우네, 싶기도 한다.) 아 알았어 알았어. 따라오시오. (껄렁한 말투다. 냠, 하고 꼬치 하나 먹는 건 덤. 길 따라서 걸으면 좀 후미진 곳이 보일 수도 있다.) -
662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9:38:25>>658 통통이-펠리체
앗 이름이 레인이에요? 예쁘다! 아주 예쁜 언니려나? 오빠에요? 에 700살... 언니네. 언니. 700살 언니라... 뭐 멋지니까 됐어! 에... 혜주가 귀신이었긴 하지만 지금은 사람이라구요? 수줍어 하지 말아요~ (노려보는 중에 태연하게 얼굴에 꽃받침 한다.) 에... 안돼! 싸인해줄때까지 못가요! 그럼 펠리체 언니는 그 사람이랑 어떻게 만났어요? 나 이런 얘기 듣는거 좋아해. -
663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9:39:33>>613 루나-펠리체
..그나저나 그냥 권속이라기에는 좀 더...가까운 사이? (고개를 갸웃했다. 순수하게 궁금한듯.) 아, 이쪽 말이지. 거진 끝났고 그냥저냥 살고 있지, 나야. (가볍게 답했다.)
>>614 루나-청금석
뭐, 아이는 꽤 좋아하려나-. 싫은 척하면서도. (작게 중얼거렸다.) 흠, 심상세계 쪽? 혹은 지금? 지금은 물어보는 거라면 나쁘지 않다 정도. 원래의 세계에서는 아이의 의지가 별 쓰잘데기없는 것을 규제해대서 말이네. (가볍게 웃었다. 확실히 달랐다. 목소리는 분명 그 사람의 것이겠지만, 무르면서도 강인하고, 선함을 추구하던 그런, 그 모습과는 달랐다.)
>>621 루나-데이브
(당신이 입을 다물자 여자 역시 입을 다물었다. 굳이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으음...무기라도 좀 있어? (아무래도 자신은 괴물과 싸웠으니 어느정도 지킬 수라도 있었지만, 당신은, 응, 적어도 그녀가 보기에는 민간인이나 다를 바 없었다.)
>>624 루나-세미!
앗, 안아도 돼? (응, 안돼? 무슨 모 영화의 장화 신은 고양이마냥 눈을 빛내고 있다...피가 묻은 살벌한 모습에 그러는 것이 이질적이다.) 으음, 그래도 세미 언니가 주는 건 좋은데! (환하게 웃었다.) 어어...여기서 더....? (본인도 그럴 생각까지는 없는 것같다.) 하지만 언니 보니까 좋은걸...그리고 정은! 들어도 된다고 생각해! (부러 더 해사하게 웃어보였다. 꼬리 붕붕.) -
664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9:39:54>>646 파크 - 알사탕
뭐,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아니고... 난 어떤 신에게 만들어진 인간이라서. 고아원에 맡겨진 거야. (고개를 끄덕인다.) 으응...? 뭔가 캔디가 보호자같은 느낌이 드네... 그래도 좋지만. (고개를 갸웃거린다.) 맞아. 걔도 마법사... 방금 그거 뭐야? 다시 한번 해주라 녹음해도 돼? (진지한 목소리로 알사탕을 향해 빠르게 말한다.)
맛있어? (희미하게 웃고는) 이제 같이 술을 마셔봐. (그러면서 저도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신다. 확실히 그냥 술만 먹었을 때보다는 덜 쓰다...) -
665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9:40:19>>655 CQCQ
(고양이는 둘을 여전히 조금 경계하기는 하지만 가르릉소리를 내어준다 헬멧안에서 조용하게 앓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난 택배기사
안전하기만 한게 재미없었나 보지 제멋대로잖아
사실 그렇게 위험하진 않지만 익숙하니
그래도 할거면 마법이 있는 차원이면 좋았을텐데
(마법의 마자도 안보이는 곳을 둘러본다)
나는 솔직히 상관없다만 안돌아가도 영향하에 있다는 건 맘에 안들지만
>>659 통통이
아 아니 기다려!
(통통이를 황급하게 가로막으며 소리친다)
필요없어 그냥 먹이를 주고 싶었을 뿐이니까...도망치는 걸 쫒아가면 더 위험한 곳으로 갈뿐이야
(팔에 끼어있는 검은봉지가 처량하게 흔들린다) -
666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9:42:24>>662
펠리체 - 통통이
아 거 귀찮네. 뭐그렇게 알고싶은게 많냐.
(쳇. 하며 펠리체는 차라리 여기에 잔챙이들보다 더 큰 지뢰를 밟았다고 생각했다)
너. 톡방에서 말하던 그 악귀냐. 짜증나네. 얘기 해주면 좀 조용히 있을거냐?
그러면 해주고 아니면 안해.
(머리카락을 배배꼬면서 물었다.) -
667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9:42:30파크
아아. 지루해라. 무슨 재미난 일 없으려나... (뒷골목에서 단검을 공중에 던졌다가 받았다가를 반복하며 노는, 외안의 금발머리 소년이 주변을 둘러본다.)
레인
.... (빵집 앞에서 빵을 빤히 바라보고 있다. 무엇을 사려고 고민하는 걸까, 아니면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
668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9:45:39>>667
펠리체 - 레인
숙소에 없어서 어디에 갔냐 했더니 여기 있었어? 에리카.
(빵가게 앞이었기에 빵을 사려는것인가 싶었다.)
빵이라면 내가 만드는게 차라리 나을텐데. 위생을 안심못하잖아.
(이쯤 되면 과보호다. 펠리체는 나 요리는 좀 자신있단 말이지. 라며 덧붙였다) -
669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9:46:36>>663 데이브-루나시
(친구의 말에 그는 제 앞섶을 톡톡 친다.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총을 숨길만 한 그런.) 응, 있어요. ...각목같은 거라도 주울 걸 그랬나 보다. (그는 당신의 야구배트를 보면서 말을 이었다. 잘 휘두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응 맞다, 능력이 안 써져서 머리색이, 그.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톡톡 건드리며 물었다.) -
670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9:48:41>>668 레인 - 펠리체
아, 주인님...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를 향해 인사한다.) 빵을 사려고 했습니다. 빵냄새가 좋았기에. (작게 중얼거리며 빵을 뚫어져라 바라보다가) 빵도.. 만드실 줄 아십니까? (대단하다는 듯 펠체를 바라보았다.) -
671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9:52:27>>670
펠리체 - 레인
내 입맛이 까다로워서 자연스럽게 내가 배우게 되더라고? 요리는 전체적으로 말이지.
어떻할래? 그래도 이게 먹고 싶으면 이걸 사고. 아니면 내가 만들게.
(별로 대단할것은 없다고 펠리체는 일축한다)
너 좋은대로 해야지. 안그러면 의미없으니까. -
672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9:58:38루엔
(긴 백발의 소녀가 휠체어에 앉아 무심하게 황량한 주변을 둘러본다)세닐이 장난을 쳤나보네(감흥없는 표정으로 허공에 창을 띄우고 gps탐색을 시도한다)
.....누구의 소행인진 모르겠지만 사람부터 찾아야겠어(놀란듯잠시 눈을 크게뜨다 복잡한 휠체어의 버튼을 누른다)(레이저 건을 꺼내든다)
에임
(무방비해 보이는 살짝 웃음기띤 얼굴로 거리를 거닌다)(옷매무새를 가다듬으려는지 가게 창을 바라본다)(머리색이 먹색으로 바뀐걸보고 충격먹은 표정을 짓는다)어제 두캔밖에 안했는데? 뭐야 이거훈련받을 시기도 아니고 -
673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9:59:34>>665 통통이-택배기사
아, 아... (팔끝에 흔들리는 봉지를 상심한 표정으로 본다.) 먹이까지 사놓고 있었던 거구나... 정말 죄송해요!! 으... 동물 같은거 간만이라 반가워서 그만.
>>667
통통이-파크
(신나게 달려가다 파크를 발견하고 다가갔다.) 안녕! 나는 혜주라고 하는데 여기가 처음이거든~ 랄까 살아난게 간만이지만! 아 말해도 모르려나? 아무튼 역 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어딘지 혹시 알아?
통통이-레인
(슬며시 옆으로 다가가 똑같이 빵을 바라본다. 유리창 너머에서 눈이 마주치자 슬며시 웃는다.)
#캐조종이라면 죄송합니다... -
674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9:59:35>>644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산양? 이라면 그 대화장소에서도 본 적 있는 것 같네! (남는 종이 있는데 줄까? 하고 물어보려고 했었기도 했다)
아무튼 귀찮겠네 그거- 괜히 엮이기 전에 돌아가고 싶은데. (카피라는 말은 대충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려는 듯 했다. 그리고 곧, 썩어들어가기 시작하는 얼굴을 보며 소년은 조금 웃음을 터트릴 뻔 했다)
그야 그 편이 재밌고 낭만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소년은 가볍게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았다) 동료를 늘렸다! 기 보다는 결혼했다! 가 더 재밌잖아!
>>645 <운명의 수레바퀴> - 택배기사
고양이? 어디? (택배기사가 그 말을 함과 동시에 소년의 관심사는 지나가는 것에서 고양이에게로 옮겨졌다. 이 곳에도 고양이가 살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소년에게 들었다. 사람이 사는 곳이니 고양이가 살 수도 있긴 할텐데..) 여기 와서 고양이 처음 봐. (소년은 한껏 소리를 죽이고 들떠서 말했다)
#분명 전에 픽크루와 함께 여자라는 걸 봤었는데 그게 왜 지금 기억났지(*이 사람은 멍청이입니다)
>>656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내 주변엔 왜 이런 사람이 없을까. (소년은 한탄하듯 말했다) 다 같은 위험에 처해있어서 그런가. 걱정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거든. 그나마 <은둔자>가 걱정해주는 편이고. (그게 일을 완수할 수 있는지 걱정하는 건지, 아니면 소년을 걱정하는 건지는 소년도 잘 몰랐다. 모처럼 좋은 사람을 만난 것 덕분인지 소년은 꽤 높아진 텐션으로 수다를 떨었다. 그 와중에 데이브가 자신의 팔꿈치를 찌르려 하자 에잇! 하고 회피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도 맞춘 건 맞춘거지. (소년은 에헤헤 웃으면서 말했다) 응. 자세한 건 어, 설명이 필요할까? (자주 한 설명을 이제와서 더 한다고 달라질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소년이었다) ..여긴 총이 기본인가? 나만 없어? (소년은 또 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질렸다는 듯 말했다) 쏠 일 없었으면 좋겠네. 정말로! -
675 이많 (4646704E+5) 2020. 7. 22. 오후 9:59:44>>663 청금석 - 루나제이
그야 남의 몸 쓰는데 규제당하는 정도는 감수해야지. 인마. 그래서, 어떤어떤걸 규제당하셨길래? (작가의 목소리에도 다소 진지함이 깃든다.)
>>665 CQCQ- 택기쟝
(귀여워... 아직까지도 도망가지 않았다니, 감격적이다.)
절대자라는 녀석들은...평화의 미학을 배울 필요가 있어.
익숙하구나...어떤 환경에서 살아왔길래...
확실히, 마법을 못 쓰는거 불편하니까. 나같이 마법에 의존하는 사람은 특히.
-
676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9:59:53>>671 레인 - 펠리체
으음... 저는 주인님께서 만들어주신 것을 먹고싶습니다. (주인님의 애정이 담긴 음식도 먹고싶고... 라고 중얼거리다가) 무엇보다 주인님의 앞치마 차림이 보고싶습니다. (희미하게 장난기 섞인 미소를 짓는다.) -
677 ◆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10:05:02(잠깐 이거 날붙이잖아. 이 (대충검열)가?) 이야 이 미친... (그는 날붙이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피 나면 현장에 흔적이 남고 그렇잖아. 그 외에도, 오 이 미친놈 하는 것이다.) 그래그래, 말하는 잿더미다. (ABCDEFG 읊는다. 그리고 눈 앞의 미친 자 이름을 들으니 이해했다. 미친 자 맞구만.) 어휴 술냄새. 아니 약냄새? (안 나지만 대충 맡아버린 척. 아닌가, 술냄새는... 나나? 그러고선 꼬챙이로 뭐, 뭐! 하는 양 소소하게 찌를락 말락 하고 움직인다. 물론 거리는 분명히 있었지만서도.)
>>648 데이브-알렉세이
(청소년은 고사하고 미취학 아동도 있지 않았나...? 그는 진지하게 어둑해진다. 그러다가 친구를 보면 어, 무서운 얼굴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뱁새-무서운-얼굴!) ...네에, 안 그래도 그러긴 했어요. 가출 청소년이었잖아요 저. (요컨대 미숙하게나마 요령은 있다는 것이었다.) 응, 그럴게요. (잘못 걸렸다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차원이었다.) 그러니까 알료샤도 가급적이면 위험한 상황은 피하시구... (꽁알꽁알...) (그러다가 당신이 대충 완성된 마법진(?)에 마붑마붑 하자, 고장나려다가 어, 하다가, 친구 따라서 한다... 주변 사람들이 무슨 생각 하는지는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
<clr brown>클레리 - 신더
(술냄새는 안 나고.. 신더가 혹시 대마 냄새를 아는가? 그 냄새는 약하게 난다. 아마 한참 전에 빨고 지금 슬슬 깨서 기어나온 것 같다. 표정이 썩은 걸 보니 확실하다.) ..뭐하냐? (꼬챙이 한심하게 바라본다..) ..됐고.. 너 먹을 거 좀 있냐? 배고파 뒈질 것 같은데.
알렉세이 - 데이브
(..아. 어쩌면 친구가 자신보다 이런 곳에서의 대처법을 더 잘 알지도 모른다. 고개 끄덕였다.) 군인이었잖아, 나. 걱정 마. (제 몸 어딘가 툭툭 친다. 납덩이 들어 있다.)(소환은.. 실패했다..) ...젠장... 그러게 잠결에 이상한 종이에다가 사인하는 게 아니었는데.... (마른세수..) 너도 이상한 종이에다가 사인하고 끌려왔냐?
클레리 - 우리사촌동생은도솔이~
(넘어왔다!) 그래, 마음대로 해라. (그리고 머리카락 내준다... 생각보다 머릿결이 좋다. 찰랑찰랑. 중세엘라스틴.) 이상한 짓만 하지 마. -
678 ◆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10:05:34#아젠장답레복붙한거안지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수가 안 보이는 빔! -
679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10:05:57>>669 루나-데이브
그나마 다행...이네. (아이의 기억에는 인간일 적 총을 무서워하던 당신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아직도.) 잘 휘두룰 수는 있고? (슬며시 웃었다. 당장 제 배트도 그리 만만히 휘두룰 수 있는 종류의 것은 아니었다.) 뭐, 그것도 그렇고 비현실적이라는 판정이라도 받았나보더라고.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
680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0:06:19>>674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뭐 정안되면 나는 총이라도 쏴야지. 믿을게 내 주먹이랑 리볼버랑 내 신부밖에 없어.
(결혼이라는 말에 민감하면서도 대놓고 신부라고 말하는 자신은 신경안쓰나 보다)
뱀파이어 로맨스라면 로맨스겠지만. 까딱하면 범죄자 취급받고 있어서 지금 상황이 무지안좋거든.
>>676
펠리체 - 레인
그럼 재료부터 사러가자. 앞치마도 사야하고.
(아니 앞치마? 라며 다시 레인을 돌아보고는 그제서야 뭔 속셈인지 알아차렸다)
있잖아? 에리카. 나랑 너중에 누가더 응큼한걸까? 응? -
681 ◆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10:09:17파이선
(말걸면 죽여버린다. 반드시 죽인다.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검은 꽁지머리, 얼굴에 가득한 흉터, 선글라스. 더러운 인상의 여성. 게다가 제대로 된 총까지 들고 있다. 그 상태로 골목 구석에 찌그러져 있다. 누가 아싸 아니랄까봐....) -
682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후 10:11:08청금석 - 에임
>>672
말하는걸 보니, 너도 당했구만. (170대 초반정도 키, 검고 긴 머리를 뒤로 묶어내린 중년의 여성.) 닉네임은 뭐냐? (그리고 다짜고짜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
683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0:11:51>>672 파크 - 루엔
여어- (휠체어를 탄 루엔에게, 금발머리에 외눈인 소년이 다가온다.) 그쪽도 이동되었나봐? (레이저총이 명백하게 이 세계의 물건이 아니었기에, 소년은 어렵지않게 추측할 수 있었다.)
>>673 파크 - 통통이
응? (고개를 갸웃거린다.) 뭐 그정도야 어렵지는 않은데.... 상관은 없겠네. 이곳이 어딘지는 나도 몰라.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 손짓하고는) 내 이름은 파 크라이. 파크라고 불러. 넌 혜주라고?
#캐조종...하셔도 괜찮지만 팤통이만 이을게요..! 다른 분들과도 돌리고 싶어서요...! -
684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10:12:15>>674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아마 각자 다른 방식으로 걱정해주거나 응원해주고 있거나 할 거에요. (적어도 청년의 생각으로는 그랬다. 같은 직장 동료들끼리 같은 위험을 공유한다면 드러내거나 할 것 같지는 않았다. 소년이 말했듯이.) 어쩌면 다른 방식으로 수레바퀴씨의 마음의 짐을 덜어내거나,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비록 직장 동료라고는 그의 인생 최고의 미치광이 한 명과, 냉대를 위해 존재하는 이들이 전부였지만서도. 소년의 대략적인 설명을 듣고 생각난 것은 굉장히,) 친구같은 사이시려나요. (친구같구나 싶기도 했고. 앗, 회피했다. 갈 곳 잃은 손가락이 이번에는 소년의 볼로 향하려 하였다.) 아니에요, 톡방은 자주 보니까. 운명 사고라던가, 아르카나... 응. (말하는 표정에서 어색함이 느껴진다. 본인이 직접 하거나 겪은 일이 아니라서?) 총은 그러니까... 몸을 지키기 쉬운 수단이기도 하구요. 운동 같은 걸 잘 못 해도, 일단. 그 존재만으로도 해결되는 일도 종종 있구요. 그렇게 기본이지는 아닐거에요, 규제하는 나라도 있거든요. (질린 듯한 말투에 하하, 하고 웃으면서.) 그냥 최선은 아무 일도 없었으면 좋은 거지만서도 말이죠. -
685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0:14:30>>680 레인 - 펠리체
응큼한 저는 싫어하십니까? (아무것도 모른다는 순수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거린다.) 싫어하신다면 말씀해주시길. 이런 농담은 자제하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였다.)
>>681 파크 - 파이선
무서운 사람이네.... (손을 흔들며) 안녕? 여기서 뭐 하고있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별로 무섭지는 않은지 친근하게 다가간다.) -
686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0:15:16>>666 통통이-펠리체
에, 별로 많지 않은걸요. 그냥 레인이란 사람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하는거랑, 어떻게 만났는지 밖에 궁금해 하지 않았다고요? 엇. .. (조용히 하라는 말에 양 손으로 입을 막았다. 끄덕거린다.)
>>672
통통이-루엔
(달려나가다가 gps검색을 하고 있는 루엔을 보고 멈춰선다.) 와 여기도 gps기능이 되나보네. 신기하다. (멀뚱히 보다가 레이저 건을 꺼내자 흥분해서 큰 소리로 말한다.) 우와, 그건 뭐야? 대박! 살면서 단 한번도 본 적 없어! 휠체어 기능이에요? 와 어떻게 들어가 있던거지.
통통이-에임
(달려가다가 에임을 보더니 걸음을 멈추고 멀뚱한 얼굴로 유리창과 에임을 번갈아 본다.) 아 저기, 여기 역이 어딘지 알아요? 나 역 쪽으로 가는 길인데 알려주면 고맙구 헤헤... 근데 뭐가 그렇게 심각해요? -
687 ◆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10:16:21>>685
파이선 - 파크 (파씨 집안)
(총 파크한테 겨눈다. 으르렁! 야! 누구한테 겨누냐 이 아싸야!) 누구야? (일단 경계한다. 불행히도 mbti 검사하면 I 100% E 0% 나올 인간은 파크의 친근함을.. 튕겨냈다!) 이름 안 말하면 쏜다. -
688 C의 관리자 (4646704E+5) 2020. 7. 22. 오후 10:16:52>>681
'말걸면 죽여버리겠다'같은 얼굴을 하고 있네. 그 쪽.(...언젠가 당신은 이 얼굴을 본 적이 있다. CQCQ의 모습. 하지만, 분위기가 이질적이다. ) 미하일? -
689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10:17:16>>675 J-청금석
그렇게 띠지면 강제적으로 맡겨진 건 이쪽인데 말이네. (잠시 고민하다 입을 열었다.) 뭐, 예비 범죄자를 봐도 온건하게 굴라던가, 지금처럼 유혈사태는 없게 하라던가? (장난스레 웃으며 하는 말이었지만 그 내용은...진실갘아 보이긴 했다.) -
690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0:18:56>>687 같은 파씨네 - 어디 파씨에요?
나? 파크. (씨익 웃는다.) 너무하네. 초면인 사람을 쏠려고 하고? 쏴도 상관 없기는 하지만. (어깨를 으쓱이며) 그러는 넌 누군데? -
691 ◆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10:19:14>>688
파이선 - C의 관리자
아, 네이비 씨.. (안심하면서 총을 내려놓으려다가, 다시 겨눴다.) ..당신 누구야? (그러니까, 본디 뱀이다. 분위기를 읽는 데에는 생각보다 재능이 있었다.) 말투가 미묘하게 다른데 말이야. -
692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10:19:21>>673 통통이
그래 그렇다면 그럴 수도 있지
(어쩐지 납득한 목소리이다 이 사람이 실제 고양이를 본 지는 적어도 몇십년된지라 굉장히 이해한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헬멧이지만)
그래도 다음부터는 조심해 동물이 우리 처지를 생각해줘야 하는 건아니니까
근데 간만이라는 말은 너도 갑자기 오게된거?
>>674 운명의 수레바퀴
아마 숨어있는 거겠지 여기서는 발길질 당하기 쉬우니까
쟤는 느긋한 성격이던가 당해본 경험이 없는 덕분이던가겠지
(소리 죽이는 소년에 만족하며 더 잘볼수있게 좀더 몸을 비켜준다 고양이는 대화가 들리는 지 잠시 핥는 걸 멈췄다가 다시 하던 행동을 반복합니다)
너도 여기 태생이 아닌 모양이네
(아까의 위협적인 목소리는 어디로 간간지 부드러운 말투다)
# 그럴수도 있죠!
>>675 CQCQ
(다 먹은 캐를 두어번 더 핥고 고양이는 먘하는 소리와 함께 가버린다 쓰레기는 가지고있던 비닐봉투에)
굉장히 동의하는 바야
지금은 평화롭게 산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에는 이런 동네에서 살아본적이 있어서 말야
재밌었지만 차원이동까지 하면서 보고싶은건 아니야
마법 쓸 줄 아는 구나? 나는 원래 쓸 줄 몰라서 불편한지는 모르겠네
(씨큐가 마법을 쓸줄 안다는 것을 알자 흥미로워하는 목소리기 되었다 -
693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0:21:46>>685
펠리체 - 레인
아니 네가 어떻다 하더라도 난 네가 좋아. 단지 궁금한거야. 사랑한다는걸 증명하고싶은건가?
(그럴정도는 아니였기에 오히려 마음속에 담아두던 말을 해본다.)
몇번이고 말했지만 난 너와 영원을 약속했어. 내가 싫은건 싫다고 말하겠지.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솔직하게 말해. 유혹하는것만으로는 증명할수없잖아? 그런이야기야.
(장보러가자며 일단은 레인의 손을 잡으려한다.)
>>686
펠리체 - 통통이
악령한테 프라이버시 정보를 술술 부는거 자체가 뭔가 경계하고싶은데 말이지. 여자야.
우리쪽에 해코지할 생각있으면 내가 일단 가만안둔다.
(적당히 조용해지자 말했다.)
그 아이 수명이 얼마 남지않았다고 했었으니까. 난 그 아이가 살기를 원한다면 영원을 주려고했었지.
몇일 안되었어 깊게가진 사이를 이야기하자면. 난 내가 찾던 답을 그아이한테서 찾았다고 생각해. 처음에는 몰랐지만. -
694 ◆Ni7Ms0eetc (6438617E+5) 2020. 7. 22. 오후 10:22:08B.S. 파씨입니다 - 그쪽은요?
초면이니까 쏘지. 말하는 투를 보니까.. 그 괴상한 톡방 출신인가. (그제야 총 내려놨다.) 처음 듣는 이름인데.. ...워낙 최근에 안 들어가긴 했다만. B.S. 시큐리티 용병, 파이선이다. 어쩌다가 이쪽으로 끌려왔고. -
695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10:25:12>>680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총은 다 기본인가. 나만 없나. (소년은 멍하니 중얼거렸다)
조용히 지내는 편이 좋겠지만 사실.. ....도시가 그렇게 안두니까아.. (소년은 한숨을 쉬었다)(여태까지 당한 게 꽤 있는지 벌써부터 질린 기색이었다. 그 와중에 신부라고 태연하게 말하는 걸 보고, '이 사람 뭐지' 싶은지 살짝 눈을 가늘게 떴다.)
..나이 차이가 몇이길래? 아니 뭐 뱀파이어면 오래 사는 거라고 들었으니까 어.... ...괜찮, 나? (소년은 애매하게 중얼거렸다)
>>684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그러려나아 (소년은 별로 믿지는 않는 듯한 느낌으로 말했다.) 그건 아닐걸?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단호히 부정했다) 각자 일하기도 바쁘니까 말이야. 소문을 찾아서, 그게 맞는지 확인하고- 뭐 이것저것! (하고 소년은 대충 말을 끝냈다. 말하면 안된다기 보다는, 귀찮다는 느낌이 강했다) 친구 같으려나? (소년인 잠시 고민하듯 고개를 갸웃했다) 음, 만난지 몇개월 겨우 됐지만, 의외로 그럴지도. (하고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부정은 하지 않았다. 다만 완전한 긍정도 없었다. 애매하게 결론을 내린 소년은 곧 웃으면서 볼을 찔려줬다. 그 상태로 아무렇지 않게 말을 이었다.) 아 아는구나! 다행이다. (설명하는 건 귀찮았는지 소년이 노골적으로 한숨을 쉬었다. ..데이브의 표정의 어색함은 못 본 것인지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간편하다고 듣긴 했는데, 난 조금. (소년은 총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는 듯했다) 어디 안전한 곳에 가만히 있다보면 되지 않을까....
>>692 <운명의 수레바퀴> - 택배기사
위험하고 너무한 곳이네. 엇 고마워. (소년은 도시에 대해 투덜거리다가, 택배기사가 몸을 비켜주자 고맙다며 슬쩍 몸을 들이밀었다. 그렇다 해도 고양이와의 거리는 꽤나 멀찍했다.) 어느 쪽이든 좀 걱정이네. 그건. (자칫 잘못하면 뭔가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뜻이기도 했다. 위험을 모르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응? 응. 어쩌다보니 오게 돼서. (소년은 태평하게 대답했다. 고양이를 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쓰다듬고 싶은지 손가락을 움찔거렸다) -
696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0:25:56>>683 통통이-파크
에? 어딘지 모르는데 안내할 수 있어? 혹시 초능력이라거나 그런 거? 대단하네~ 아 응, 파크라구? 내 친구랑 이름이 똑같네. 뭐어 카톡방 친구지만 말이지... 아, 실제 친구도 사귀었어. 코모레비라구 좋은 언니야. 우정반지도 맞추기로 약속했어. (입이 쉬지 않으며 따라간다.)
#넹 괜찮아요!
>>681 통통이-파이선
(달려나가다 파이선을 발견하고는 헤실헤실 웃으며 다가간다) 안녕안녕, 언니! 그거 진짜 총이에요? 우와 멋있다! 혜주 한 번만 만져봐도 돼요? 아, 혜주는 17살이고 여기가 처음인데 어딘지 잘 모르겠네요? 여기가 어디에요? (눈 깜박깜박, 싱긋 웃는것이 어딘지 나사가 빠져있다.) -
697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0:26:47>>682
에임-청금석
무슨..(인기척에 재빨리 뒤를돌아 본능에 가깝게 검손잡이에 손을데다 말을 듣고 긴장을 조금 뺀다)..아? 닉네임이라면 최근에 닉네임이라 할만한게(모르는 얼굴이니 '카일'을 말하는건 아니고)..에임 에임이에요. 그쪽 누님은 뭔갈 아시는지?(유쾌하게 사람좋은 웃음을 지으며 말을 건넨다)
>>683
루엔-파크
(금발의 소년을 보고 손안의 물건을 좀더 세게 쥐다 한번 쓱 보고 긴장을 놓는다)맞아요. 지피에스도 뜨지 않고(잠시 말을 멈추고 생각을 하다 입을 뗀다) 뭔가 낯익은데 혹시 파크씨?
>>686.
루엔-통통이
(크게 저런말을 하는건 보아선 원흉은 아니겠네)아니요 되지않아요(여전히 지직거리는 창을 톡톡 두들긴다) 살면서 본적없다니 (뭔가를 고민하다)당신혹시 그 채팅방 사람인가요
에임-통통이
하루아침에 머리색이 뒤바뀌었거든 아가씨(일그러진 표정을 재빠르게 바꾸고 능청스레 말을 한다)역? 역이 뭐야?
-
698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10:27:24>>677 (하학 하학)
신더-클레리
(약쟁이 상대한 적 있다. 안다. 어휴! 때릴까 싶었지만 큰 길에서 소동이 일어나봤자고, 골목으로 가서 소동 일으키면 그거대로... 아무튼 귀찮은 일은 피하고 싶음이다. 으! 하는 표정은 여전하다.) 저리 가라 약쟁이. 현지인같은 놈. 어휴. (고개 절레절레...) 없어 인마.
>>677 (하하학 하학)
데이브-알렉세이
(음, 그리고 그의 친구는 군인이였고. 그의 기억 속의 언젠가에 친구는 건물 잔해를 뒤적이기도 하더랬다. 당신 말에 고개를 끄덕거린다, 마찬가지로.) 총은 공통인가 봐요. 뺏기면 큰일나겠다. (심장 바로 앞의 납덩이를 꼬옥 한다. 그리고 소환 실패에, 대충... 귀가 빨개진 상태이다. 헛기침! 마법도 안 통할 상태이긴 했을 테니까...) 아 윽. (그건가보다. 짚이는 게 있었던 것 같다.) 물에서, 그러니까 그, 바다에서 나오자마자 뭐가 있어서, 흐린 상태로? 했는데. (깊은 한숨! 빨개진 귀와 더불어서 대충 혼란스러운 상태이다.)
>>679 데이브-루나시
(그러고 보니 총으로 인해 완전한 파멸이 시작되었던가, 하고 그는 잠깐 제 과거를 들여다 보았다.) 이젠 총구 봐도 괜찮아요, 아까도 봤잖아요. (당신이 총을 겨눴음에도 무서워한다는 가정을 전제하기엔 침착하게 대응하던 청년이었다.) ...글쎄요. (머쓱한 듯 볼을 긁으며 작게 웃었다.) 아만다는... 소방관이니까, 음, 소방 도끼 같은 것도 상상하긴 했지만서도. (왜냐하면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탈출할 때 챙겼던 것이기도 하였다. 어느날의 이야기였지만. 마저 상상을 한 그는 유혈사태를 그려버리고는 입을 다물었다.) 비현실 판정이구나. 아만다 차원도 그렇고 여기도. 그러면 아만다네 가면 머리색이 어떻게...? -
699 이많 (4646704E+5) 2020. 7. 22. 오후 10:30:18청금석 - J
>>682
흐음. 상냥한 녀석이었구만. 루나양은. ('이런 것'에게 주도권을 넘길정도로, 몰려있었던 걸까. 그 녀석은.)예비 범죄자라고 하면, 예를 들면?<clr>
C의 관리자 - 뱀뱀쟝
>>691
<clr brown gray>(가볍게 양손을 들어보인다.)다들 생각보다 빠르게 눈치채네. 비상식에 익숙한 탓인가? 보통 인간들은 아는 사람과 얼굴이 똑같은 사람이 다가오면 본인인줄 알던데. 뭐. 진지하게 속일 생각은 없지만.
나? 일 안하는 관리자.
CQCQ- 택배기사쟝
>>692
아. 갔다. (조금 아쉬운듯)
고생이 많았겠네...아니. 재밌었던거냐고. (태클)
아. 응. 어쩌다보니... 뭐랄까. 능숙하진 않고 무식하게 마력을 쏟아부어서 쓰는 느낌이지만. -
700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10:34:59>>695 운명의 수레바퀴
그건 그렇지 먹이 구하기는 의외로 쉬울지도 모르지만
(쓰레기가 널려있고 쥐도 많을테니 라는 생각을 한다 쥐를 쫒기위해 고양이를 길렀던 가게도 있으니까)
그렇다고 나서서 위험을 알려줄 수는 없으니까 도와주기도 힘들고...
(손목에 위치한 검은 비닐봉투를 만지작 거리며 힘없이 말한다 목소리로만 판단한다면 슬퍼하는 것같다)
어쩌다라...그러면...혹시 채팅방?
(확신이 있는 말투는 아니다
소년의 손가락이 움찔거리는 것을 보고 굉장히 이해한다는듯 고개를 끄덕인다) -
701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0:35:55>>692 통통이-택배기사
으응... 고마워요. (고개 꾸벅 숙이며 사과한다.)
네, 알겠어요. 좀더 동물 입장에서 생각할게요. 어떻게 하면 고양이가 싫어하지 않나요? 이번 기회에 공부할래요...! (검은 눈을 빛내며 주먹을 꾹 쥔다.) 에, 맞아요. 죽었다 살아났어요! 아저씨도 죽었다 살아난 거에요?
>>693 통통이-펠리체
(웃으며 처음 질문에는 고개를 도리도리 하더니 다음 질문에 고개를 끄덕끄덕 한다. 이후 질문을 하려는 듯 손을 들었다.) -
702 이많 (4646704E+5) 2020. 7. 22. 오후 10:36:09청금석 - 에임
>>697
이크. 무기 뽑지 마라.일단은 시민이라고. 나. 아니. 민간인이라고 하는게 나은가?(무기에 손을 대려 했던걸 눈치챈듯) 아. 그때 맥주 줬던 녀석. 이 쪽은 청금석이라고 작가 나부랭이야. 이런곳에서 보네. 네게 누님이라 불리기엔 늙었다만.
아니. 몰라. (당당) 그 대화방녀석들이 여기 소환됐단거나, 머리색이 변한 경우도 있단것정도는 알지만. (머리끝을 만지작거리며) -
703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10:36:20>>695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뭐라고 할까, 그의 상상으로는 그래도 팀을 짜거나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하지 않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각자 일하기 바쁘면... 음, 음. 그래도 톡방 사람들도 이렇게 걱정 많이 하니까요. (머뭇거리다가 자기 자신을 가리킨다. 저처럼이라는 말이 작게 입에서 나온다. 그러다가 소년의 입에서 나오는 그 애매함을 인지하고는, 더 묻거나 하지 않기로 한다. 만난 지 겨우 몇 개월 되었다는 표현도 그렇고, 소년이 스스로 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차원 간의 차이를 설명하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에요. 이를테면... 초톡방이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도 그렇고. (이해한다는 듯이 끄덕거렸다. 콕 찌른 볼을 이어서 청년은 조물거리려는 듯 했다...) 응? 뭐, 마냥 좋아하지는 않아요. 다양한 이유로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죠. (트라우마가 존재했었던 그로서는 어느 쪽이냐 하면 그냥 이도저도 아닌 쪽이었으니까.) ...여긴 안전하겠죠? (음, 적어도 그러길 바래야지.) -
704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10:36:48>>698 루나-데이브
...그렇구나. (다행이네. 작게 중얼거렸다 이번만큼은 진심이었다, 어느쪽의 진심인지는 몰라도.) 소방도끼도 가져오기 힘들지. 이거는 그나마 (배트를 살짝 들어보였다.) 집에 있었거든. (당신의 말에 뒷머리를 매만졌다.) 그게, 우리쪽은 그나마 머리색은 장난없어서. 당장 M언니만 해도 보라색이었고?
>>699 J-청금석
상냥하다 못해, 무르지. (가혹한 평이 내려졌다. 명백히 비웃는 톤이었다. 그 기저에 미약한 걱정이 깔려있더라도.) 예를 들면, 어두운 밤에 흉기를 들고 누군가를 스토킹하는 사람이라던가? (잠시 언젠가를 떠올렸다. 그건 확실히, 개입할까 망설였다. 그러다 곧 오는 경찰에 안심했더라지.) -
705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0:38:54>>693 레인 - 펠리체
그건 아닙니다. 전 그저 주인님의 반응을 즐기는 것 뿐입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제가 그런 농담을 할 때의 주인님의 반응이 무척이나 재미있기에... 저도 모르게 자꾸 해버리게 되더군요. (천천히 펠리체를 따라가려고 한다.)
>>694 BS 파씨였구나 - 사실 파가 이름이에요
괴상한가? 나는 이게 평소 말투지만. (어깨를 으쓱이고는) 오오 용병 멋진데! 그보다 나 거진 한두달 전부터 있었는데, 모른다니 너무하잖아! (약간 투덜거린다.) 나는 파크. 마법학교 학생이야! 잘 부탁해! (손을 악수하자는 듯 내민다.)
>>696 파크 - 통통이
아니, 뭐랄까, 지도가 있으니까... (머리를 긁적이다가) 카톡방 친구라...가 아니라 그거 나잖아! 뭐야 너 누구야! (흠칫거리며 통통이를 놀란 듯 쳐다본다.)
>>697 파크 - 루엔
딩동댕! 정답입니다! 정답을 맞췄으니, 상품이라도 줄까? (싱글싱글 웃어보인다.) 그런데 너는 누구? 카톡방에서 나 아는 사람이야?
-
706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0:39:05>>695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정안되면 누구꺼 슬쩍해 쓰던지. 어차피 거짓된 세계니까.
(나이차를 묻자 뜸을 들이더니 짧고 조용하게 말했다)
노코멘트로 할래. 너도 지금 똑같은 생각한거 다보인다. 이 자식아.
>>701
펠리체 - 통통이
아니 아예 말을 하지말라는게 아니고 정신없이 질문공세 하지말라는 뜻이었는데.
(일단 질문하고 싶다고 손을 들기에 말해봐라고 작게 말했다)
뭐가 그리 궁금하더냐. -
707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후 10:42:14청금석 - 루나제이
>>704
...호오. (의외로 명목상의 보호자 구실은 하고 있단건가.) 그 녀석과는 어쩌다 엮인거야? 어떤 관계였길래? -
708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0:43:30>>705
펠리체 - 레인
파크가 나보고 도둑이라더라. 도솔인가 걔는 아예 범죄자처럼 바라보고. 난 아무래도 좋지만.
원래 자학적으로 날 스스로 별로 안좋아했던 편이라서. 그거 너한테도 악영향될까봐 걱정인거야.
여전히 내가 널 소유하고 싶은 욕구는 분명있지만.
(바로앞에 보인 식료품점의 식료품 질을 보고는 표정이 구겨졌다)
이걸 먹으라고 파는거냐. 다음집.
(펠리체의 눈매가 꽤 날카로워졌다. 형편없는 식료품들의 상태를보고는 바로 레인을 끌고가다싶이 해버렸다)
미안. 세게잡았나. -
709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0:44:17>>702
에임-청금석
청금석 누님? 이런곳에서 다 뵙네요(완전히 손을 풀고 하하 경쾌하게 웃는다) 그때 누님이 절 가열차게 차셨던것 같은데(장난스레 농을 건다) 작가 나부랭이라고 하기엔 눈썰미가 좋으시네요(피식 웃는다) 하지만 그때 친구먹기로 했는데 친구한테 부인이라고 부를수는 없잖아요.그리고 여자는 50넘기전엔 다 누님이랬어요. (킬킬거린다 )하지만 누님이 싫다면 레이디로 부르죠제가 검술부라 좋지 않은 버릇이 있어서 실례했습니다 레이디. -
710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0:44:25>>697
통통이-루엔
에~ 역시 안되는구나. 여기는 gps권 바깥에 있는 곳인가보네. 하필 살아나도 이런데 살아나서... (궁시렁) 어... 무슨 카톡방! 카톡방 들어갔었어요? 닉네임 뭐에요? 나는 통통이 인데!
통통이-에임
오홋! 그것 참 당황스럽겠네요! 염색값도 비싼데 말이지~ 아 참고로 혜주는 염색 해본 적 없는 천연 흑발이랍니다~ 머리색 예쁘죠? 에, 역이 뭐냐니. 역이 역이죠. 기차랑 전철 지나가는데~ -
711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10:45:54>>704 데이브-루나시
(집에 그런 게... 아, 그러고 보니 대저택이었다. 있을 법, 한가?) 그러고 보니 대저택이 어떤 용도로 쓰였다? 고? (머뭇거리면서 질문한다. 이걸 당신한테 들었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잘 안 난다. 확실한 건 그 배트가 집에 들일 물건 치고는 흉흉해서 그렇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당신의 지인이 보라색 머리였다는 점을 알자,) ...오. (하는 작은 감탄사를 내뱉는다. 주변 분들이랑, 이라는 질문은 치웠다. 톡방에 남긴 친구의 말을 생각하자.) -
712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0:45:56>>663
펠리체 - 루나시
아무래도 첫 권속이고 내가 다른 권속을 만들거라고는 생각안하니까. 톡방에선 아예 결혼했다는 식으로 말을하는데 반은 부정이고 반은 긍정이다.
그건 좋은소식이네. 근래에 좀 바빠서 소식을 몰랐거든. -
713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후 10:49:11>>709 청금석-에임
실제로 보니 대화방에서보다 네배는 능글맞구만 이 녀석. 거의 50이거든. 인마. 느글느글한 호칭은 관두고 누님으로 해라.(그렇지만 피식 웃는걸 보면 기분나쁜건 아니고 그냥 어이없는 정도인듯) 학교 검술부에서 순간적으로 반격하는법같은것도 가르치냐? 요즘 검술부는 대단하구만. -
714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0:49:13>>705
루엔-파크
(질문에 심드렁한 표정을 짓더니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낸다) 누군긴요 당신하고 팝콘전쟁을 했던 사람이죠.(치즈팝콘 봉지를 팡 터뜨린다) 상품은 여기가 어딘지에 대한 답으로 대신하도록 하죠 (한쪽팔로 턱을 괴고 작게 미소짓는다) -
715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10:51:09>>700 <운명의 수레바퀴> - 택배기사
..의외로 애묘인들이 많기를 바라는 편이 좋지 않으려나아 (이 삭막한 도시에서 고양이를 보고 힐링을 받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잖아. 소년은 희망적인 관측을 시작했다)
어라, 그러면 그 쪽도? (택배기사를 돌아보며 이번으로 몇 번째지. 하고 소년은 생각했다. 수가 엄청 많았던 거 같으니까 이상한 건 아니려나)
으으으으음..(다시 고양이를 돌아본 소년은 앓는 소리를 내더니 아주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얘. 이리온. ..냐옹?
(물론 택도 없다)
>>703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형은 좋은 사람이구나.. (소년은 다시금 데이브를 향해 좋은 사람이라 칭했다. 마음 따뜻해지는 기분이야. 하고 소년은 생각했다) 세계는 각자 엄청 다른 거 같으니까. 아치덴스 같은 건 사실 보통 사람들은 모르는게 당연하지마안. (저번에 받았던 주스를 생각하면 더욱 그랬다!) 그건 그렇게. 그 곳은 왜 있는거지. 재미삼아? (소년이 고개를 갸웃했다) 각짜 이유가 있는 거게찌 (볼이 조물딱거려지느라 새는 발음으로 소년이 말하다가 에잇하고 데이브의 손을 뗴어내려 했다) ...어 아마도? (안전한지는 신만이 아닐 것이다. ...이 도시 신은 유에잖아? 망했어)
>>706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그러고보니 거짓된 세계니 뭐니 하는거, 여기는 제대로 된 게 아니라 만들어졌다는 거지?
(소년은 슬쩍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람들이고 뭐고, 다 제대로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누가 한건진 몰라도 참 여러모로...대단하네에..(정말 여러모로)
노코멘트한 시점에서 코멘트한 거랑 별로 다르지 않은 거 같은데....
그래도 뭐, 서로 좋다면 상관 없지 않겠어! (긍정적으로 말이다) -
716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0:51:56>>705 통통이-파크
에? 여기 지도도 있는 데였어? 낙후된 곳인줄만 알았는데! 에... 파크라구? 진짜 파크야? 무슨 카톡방 파크?! (놀라서 삿대질하며) 나 혜주! 가 아니고 통통이!
>>706 통통이-펠리체
레인이란 사람 죽어요? 수명을 줄 수도 있어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서 깨달은게 뭐에요? 아 서로가 구원하는 관계 너무 로맨틱해요! -
717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10:52:06>>699 씨큐쨩
어쩔수없지 자기 할일이 있을테니까
(하지만 아쉬움이 팍팍 들어간 말투이다)
재밌었지 칼로 재패도 해보고 지금 하라면 좀 귀찮을것같지만
(사람과 싸우고 모험하고 하는 건 여전히 좋아하지만 안정되고 약간의 스릴을 즐기는 것에 익숙해졌다)
난 아예 못하는 걸? 그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어디는 화염과 얼음으로 싸우던데 그쪽은 어떤느낌이야? 원소마법? 염동력같은 초능력느낌?
(호기심 넘치는 목소리이다)
>>701 통통이
일단 고양이가 널 좋아하는게 만드는게 먼저야 그러면 싫어하는 짓도 어느정도 용서해주거든
(매우매우 진지한 말투이다)
자주 먹이를 챙겨주고 다가올때까지 절대로 먼저 다가가지 않고 조심조심 다가가는 게 중요해
(몇시간이고 강의할것같다 사실 오너가 고양이 키워본적이 없어서 잘모릅니다...흑 고양이계 강형욱같은 이미지로 봐주세요 대충)
아...죽었다 살아나본적은 있지만 올때는 아니었어
죽어있어나봐? 아니면 죽은건가?
(고양이에대해 말할때보단 열의가 팍 죽은 목소리이다) -
718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0:53:52>>715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아마도. 그렇겠지. 몇번인가 세피라던 클리파던 혹은 외신이건 이런짓을 하고 다니니까. 기껏해야 인공정원이야. 세상을 카피 해놓은거긴해서 리얼이기하지만.
이쪽 세상의 관리자가 둘이었던가 확실한건 유에쪽의 짓이겠지 이건.
(서로 좋다면 상관없지않냐는 말에)
범죄자라고 부르면 네 손목을 꺾어버릴거다. 그렇게 말한이상. -
719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10:54:17#루나시주... >>609 (슬쩍...)
-
720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0:56:03>>708 레인 - 펠리체
....그녀석이 쓸데없는 말을...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주인님. (고개를 푹 숙였다.) 걱정 마시죠. 그런 것에 영향받지는 않으니. 그리고, 너무 자학적이지 말아주시죠. 아무리 자신이라고 해도, 주인님은 일단 누군가의 반려입니다. 그런 건 지켜보기 힘듭니다... (작게 중얼거리다가, 펠리체에게 끌려갔다.) 으음. 괜찮습니다. 이정도는 말이죠. (빙긋 웃는다.)
>>714 파크 - 루엔
으아악! 이 치즈팝콘파! 카라멜팝콘파의 원수! (농담을 하다가, 장난스레 키득거린다.) 루엔이었구나. 여긴... 글쎄. 다른 차원이려나?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느와르 배경의 세계인 것 같은데. (확신하지는 못 한다는 눈치다.) -
721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0:57:44>>716
펠리체 - 통통이
다른 차원의 힘을 갈구했다가 수명을 반절까먹고 외신과 계약도 있었지. 걔 소꿉친구가 수명을 연장시켜주고 있는 상태였고.
뱀파이어의 권속은 권속을 만든 뱀파이어와 같은 존재가 되는것. 서로의 피를 마심으로서 영원을 이룰수있어.
내가 살아가는 의미를 그 아이한테 찾았다고 말하면 되겠냐.
질문이 많구만.
(질문 하나하나에 대해서 귀찮다고 하면서도 일일이 답변을 해준다)
그보다 너 인간이 되면 그냥 호기심많은 여자아이인데. 어쩌다 악령이 된거냐. -
722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0:57:54>>716 파크 - 통통이
아무리 그래도 사람 사는 곳에 지도가 없겠... 뭐야? 통통이?! (눈이 휘둥그레 해지며) 너 핑크색 공 형태 아니였냐? 언제 인간이 된 거야? 골목대장 쓰러트리고 온 거야? (폭풍질문을 연사하기 시작한다.) 나야 초차원 카톡방 파크지. 그럼 가짜겠냐! -
723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0:58:32>>710
루엔-통통이
정말 차원이란건 골치아픈 존재군(혼잣말을 중얼거리다 무표정으로 턱을 괴고 창을 끈다)당신도 그 채팅의 부활자중 하나인가 보군요. 저는 루엔이에요. 당신은 이곳이 어딘지 아나요. (기대하지 않은 표정으로 심드렁하게 묻는다) 대충 보아하니 이런곳에 살법한 사람 같지는 않은데
에임-통통이
염색약은 시중에서 굴러다니는데 포션은 비싸지만! 사실 상관없어~ 진정한 멋은 색으로 결정되는게 아니니까(빙긋 웃는다) 그건 아가씨도 마찬가지야 물론 그 검은머리는 매우 예쁘지만 아가씨가 주인이라 더 빛나보이는걸. 기차?(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내가 조금 모르는게 많아서 (어깨를 으쓱한다) 우리 통성명이나 할까? 난 에임이야
-
724 CQCQ (4646704E+5) 2020. 7. 22. 오후 11:00:46>>717
씨큐씨큐 택기택기
대, 대단하진 않아. 나같은경우 되살아나면서... 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되며 부활? 당하면서 쓸줄 알게 된거거든. ...여러번 환생을 거듭해온 택배기사씨에 비하면 별로 엄청난 일도 아닌가.
원래의 몸의 주인이 엄청난 마법사였어서...그래서 쓸줄 알게 된것 뿐이야. 사실 원래의 잠재력에 비하면 내 마법 활용은 장난수준일걸.
굳이 따지면 염동력쪽에 가까우려나. -
725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1:02:18>>720
펠리체 - 레인
항상 헛소리라면서 스스로를 자조하던게 엊그제였어. 하루아침에 고쳐지긴 힘들지.
그래. 네가 내 신부라면, 그건 지켜보기 힘든일이야. 그래서 헛소리도 하지않으려고 노력하고있어.
자학하는것도 최대한 줄이고 있지. 그래서 네가 있는게 고마워.
(웃는 얼굴을 보자니 펠리체는 감정이 많이 풍부해졌네라며 말하고는 다른 식료품점집에 가서는 다시 깐깐한 표정이되었다)
흠. 이정도 품질이면. 좋아. 적어도 입에 들어갈정도는 충분하네.
(환전한 루블을 지불하고는 식료품 봉투를 들었다. 그리고 잡화상에도 들리려한다. 앞치마를 레인이 원하기도 했고.) -
726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11:02:25>>718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스케일 쓸데없이 크지 않아? (소년이 투덜거렸다. 심지어 평화로운 곳도 아니고 많이 위험한 곳을 복사해가지고 던져넣는다는 건 대체)
...유에란 관리자 싫어졌어. (소년이 인상을 찌뿌렸다)
너무하지 않아?! 애초에 그렇게 말할 생각 없고! -
727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11:02:53>>715 운명의 수레바퀴
애묘인...복슬복슬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 많아지면 좋을텐데
(어째서 안빠지는 걸까 라고 사람은 어째서 죽는걸까같은 철학적인 고민을 하는 느낌으로 진지하게 고민한다)
전에 만난 사람도 채팅방 사람이었는데 잘도 마주치네
끌려온 사람이 많은가
(먼치킨이라면 그럴만하지 그럴듯하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경계심이 있나보네 다행이야...
(그 작은 목소리에도 자신을 말하는 것을 알았던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고양이는 벌떡 일어나 다른 곳으로 뛰어가버린다
택배기사는 마음속 눈물을 훔치며 비닐봉지를 품속으로 갈무리한다) -
728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1:03:23>>717통통이-택기쨩
오호 오호 맞는 말이네요. 혜주도 좋아하는 사람은 용서해주기 쉽거든요. 천천히 친밀해지라 이 말이네요. 오호 알겠어요.
(연신 고개 끄덕이며 경청한다. 역시 고양이계의 강형욱!)
아... 나는 죽어서 귀신이 되어 있었어요. 갑자기 여기서 뿅 살아나더니! 이렇게 돌아다니고 있어요. 그럼 아저씨는 어떻게 살아난 거에요? -
729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11:03:25>>715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음, 칭찬에 익숙해지자. 칭찬해 익숙해지자... 이 청년의 귀는 귀끝보다 좀 더 넓은 범위가 붉어졌을지도 모르겠다.) 마법이라던가, 음. (이건 그의 차원에는 없기도 하고... 그리고 당신이 운명사고인 아치덴스를 이야기하자면 무언가라도 이야기하려는 종알거림의 준비, 보다는 침묵하려는 듯이, 눈을 피하고는 마는 것이었다. 그 딴에는 운명을 믿기는 싫었으나, 실존하는 차원의 사람한테 무어라 이야기하긴 싫었으니까.) 그러니까, 일단은 오시는 분들한테 차원 간 교류라거나, 하고 설명은 해드리지만, 만드신 분의 의도는... 알기 어렵죠. 지금 톡방 관리자 분도 만든 이는 아니기도 하고. (...만든 이가 누군지 떠올리고 더욱 모르겠거니 했다. 앗, 조물거리다가 손이 떨쳐짐 당했다! 그럴 수 있지. 히히, 하는 웃음을 작게 흘린다.) 미안해요, 기분 나빴어요? 으음, 위험해 지면... (총 있는 곳을 꼬옥 쥔다.) 사실 아까 낙서한 것도 혹시나 이 차원 신을 부를 수 있을까 했던 거라서요. 안 된 셈이지만서도. -
730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1:05:01>>713
에임-청금석
하하하 누님도 참 저야 언제나 한결같죠. 누님도 언제나 좋으셨지만 역시 실물이 아름다우십니다.(여전히 여유로운 미소를 띠며 호칭을 바꾼다)거의 50이면 지금 50은 아닌거죠. 아직 청춘이시네. 그거야 제가 이래봐도 중앙 황립 아카데미학생이니까요. 황실의 기사단에 들어갈지도 모르니 치열하게 배워야죠.(싱긋 웃으며 자연스럽게 넘긴다)그보다 누님 작가였어요? 와 전 누님이 어디 파이턴줄 알았는데 -
731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1:06:59>>726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원래 세상에 간섭할수있는 녀석들은 죄다 스케일이 크지. 그래서 난 세피라랑 클리파가 싫어. 외신은 뭐.. 좋지도 싫지도않은 미묘한 관계가 있고.
아마 외신들이 뿔나서 유에를 아작내러 갈거같긴한데. 모르겠다. 어떻게 될지는.
(너무하지 않냐는 말에 이미 범죄자취급받아서 열받는다고 말한다.)
여자아이 하나가 완전히 범죄자바라보듯 거리 띄우는걸 보면 아무리 나라도 열받거든 그거.
변명밖에 못하잖아. 변명할수록 더 의심스럽게 보고. -
732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1:12:49>>725 레인 - 펠리체
그런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힘들죠. 저도 압니다. 그렇기에 고치려고 노력하시는 것이...더 감사합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펠리체가 하는 것을 지켜본다.) 상당히 신중하시군요... 저는 요리를 잘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잡화점으로 향하자, 얼굴에 기대히는 기색이 드러난다.) 후후. 기쁩니다. -
733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11:13:19>>707 J-청금석
글쎄, 전 물주 겸 현 배신의 상징? (킬킬 웃었다. 능청스러운 말에는 많은 것들이 축약되어있을 테다.)
>>711 루나-데이브
그러니까 전에, 괴이들 잡을 시절에 이제...조세핀, 하고 M언니나 D랑 오빠랑 지냈을 적에 있던 집이지. 이제는 나만 있지만. (가볍게 답했다.) 뭐, 조각들 연구하던 실험실이나 고문서 뜯어보던 곳도 있지만...이 배트같은 경우는 원래 있던 게 아니라 내가 샀던거고. (뭐, 스트레스 해소용이라나 뭐라나. 어쨌거나 지금 도움이 되고 있으니 다행이지만.)(그나저나, 말투가 평소와는 다르게 좀 건조한 것같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평소의 루나시였다면 당신이라는 점을 알아차렸을 적에 크게 당황하며 달려왔을지도 모르는 노릇이었다. 글쎄, 단순히 기분이 안 좋은 탓인가?)
>>712 루나-펠리체
흐응-, 그러면 결혼 축하해? (장난스레 웃으며 박수를 쳤다.) 뭐, 좋은 소식이지. 그래도 이제 뭐랑 싸우니 뭐니 할 일은 없으니까. -
734 청금석 (4646704E+5) 2020. 7. 22. 오후 11:15:24
>>730
어유. 느글느글해. (손사래를 친다)
호오. 그냥 학교가 아니었구만. 그 정도 되는 곳이면 검숳에 능숙해질만 하네.
(파이터인줄 알았단 말에)내가? 이 약해빠진 늙은이에게 농담도. -
735 멍주네아이들 (559045E+52) 2020. 7. 22. 오후 11:17:01>>519 개면-클레리 (너무 오래전이다 싶으시면 스루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개면이는 그 세 가지를 전혀 꿈에도 모르고 있었으니, 당신의 입에서 나온 '가면씨'라는 단어에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머리털이 삐쭉 설 정도로 놀랐다가, 수갑이 찰칵하고 열릴 즈음에는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니 거기 사람이여? (채팅방 사람인 걸 눈치채니 경계심이 서서히 풀린다. 수갑 세 개를 교복주머니에 집어넣고는) 그럼 니 누구여? 뭔 별명 쓰는디.
>>520 개면-주나
고럼고럼, 내 새끼처럼 잘 기르고 있었지. 니가 갸 인형옷 만든 걸 봤어야 하는디... ...정모... 가 뭔진 몰겄는디 평소랑 다른 사태면은 고거랑 다른 이상 사태가 벌어졌다 생각하는기 합리적이지 않겄나. 여 어떤 곳인진 알었어? 니 몸 지킬 수단은 있고? ... ? 아프진 않응께 안심혀. (실제로 어느 정도 치유를 한 뒤 날아온 게 다행이었지. 걱정하지 말라며 손사레를 쳤다.) -
736 멍주네아이들 (559045E+52) 2020. 7. 22. 오후 11:17:10노란 개의 가면
(단풍무늬 키나가시를 입은 금발의 소년이 골목 구석에 앉아있다. 가까이 가보면 얼굴에 커다란 흉터가 있다는 것과, 그럼에도 버려진 도시와 어우러지지 않는 분위기를 지녔다는 것, 그리고 떠돌이 개 한 마리를 쓰다듬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언제 그렇게 친해졌는지 개는 소년의 손바닥을 햝고 있었다.)
옳은손
(빛 죽은 금발에 갈색 눈동자. 원래라면 정모에 불려온 사람─센의 특징이 아니라 센이 머물고 있는 육체의 원 주인(=하나)이 가졌어야 할 특징이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센리 코우카의 몸을 그녀 혼자서 온전히 쓰고 있었다. 본인도 원하는 사태는 아니었던 모양이지만.)
...... 어, 어? ............ 이게 뭐야? 뭐야, 어떻게 된... 하나? 들려요? 저기요, 왜... 왜 나만 여기에...... 어? 이러면 안 되는데?
(넋이 나가 끊임없이 중얼거리며 비틀거리는 발걸음으로 길을 걷는다.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양새.)
흑백풍경
(눈을 깜박. 의도하지 않은 차원으로 날려진 것 같다. 차원 관리자 권한도 자신에게 없었고, 능력 사용도 제한되고 있다. 평범한 인간의 몸은 익숙한 것이니 괜찮았으나 상정 못한 사태가 일어난 건 곤란하다. 심히 곤란하다.)
차원 관리자님────!!!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하늘을 향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희고 검은 눈동자를 가진 백발의 청년.)
차원 관리자님 등판해주세요!!!!!!!!! -
737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11:17:17>>724 대마법사 씨큐씨
나랑 비슷한 경험을 했구나 내 환생 비스무리한것은 이미 있던 능력이니까...아 마법도 동일한가
하지만 마법은 정말 신기한걸 내 차원엔 존재할 수 없는 힘이라
마법사들은 오래 사는 것 같던데 언젠가는 잠재력을 모두 활용할 수 있겠지 다른 사람의 몸이란 불편하지만 어차피 지금은 자신의 몸이니까
초능력쪽인가 그러면 딱히 매개가 필요없는 편?
(복슬복슬 좋아함 마법사 절대자까기 아는 사람 호감도 사관왕을 달성했다 빠밤 택배기사는 매우 친절하게 군다)
>>728 귀여운 통통이
사람에게 친절한 아이는 몇단계 건너뛰어도 되지만 천천히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야
(강조하며 말한다)
귀신? 그건 얘기로만 들어봤는데 귀신이 실재하는 차원의 존재인가보네
나는 내 특성이라고 할까?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죽으면 다른 몸에 빙의하지 빙의가 정확한 단어는 아닐것같다만
(약간 자신없는 말투이다) -
738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11:18:36>>727 <운명의 수레바퀴> - 택배기사
부드러운 건 좋지이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소년은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귀여워서도 있을테고, 대체로 무해해서도 있을테다.)
끌려온 사람이 많은 거 같아 (소년이 말했다)
전에 듣기로 몇백명 된다던가 했거든. 그 곳 사람들이. (엄청 많지- 하고 소년이 덧붙였다)
다행이긴 하지만.. ..좀.. (씁쓸하네..중얼거리고서는 허리를 곧게 폈다) 한 번 정도 쓰다듬고 싶었는데. (투덜거리며 소년은 택배기사의 비닐봉지를 흘깃 봤다. 뭐가 들었으려나?)
아 그치. 나는 <운명의 수레바퀴>라고 거기서 이름을 쓰고 있어!
>>729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데이브의 귀가 붉어진 거 보고 좀 놀리고 싶어진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소년은 참았다. 이 선량한 청년을 놀리자니 뭔가 양심이 아팠다.) 마법? (모른다는 듯 소년은 고개를 갸웃했다) 어디서 들어본 적은 있는데. 동화였나. 그게 진짜 있는 곳도 있는 거야? 우와아 (소년은 감탄사를 뱉었다. 그런게 진짜 있기도 하구나) 막 나쁜 일은 없으니까 나쁜 의도는 아닐 거라 생각하는데. ...지금은 예외로 치고. (그 곳에 있다고 나쁜 일이 생기고 그런 것은 아니니까. 소년은 그렇게 판단했다.) (조금 붉어졌을 제 뺨을 매만지던 소년은 기분 나빴냐는 질문에 웃으면서 고개를 저었다) 그냥! 좀 어색한 것도 있고! (헤헤 소년은 그냥 웃음으로 얼버무렸다) 뭐 괜찮아. 덤벼오는 사람이 있으면 지켜줄게! (열다섯살 소년이 그렇게 자신하는 걸 믿을 어른이 얼마나 있을까....) ...그걸로 불린다면 그것대로 굉장한데.... (진심이었다)
>>731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으음, 어느 쪽이든 우리 세계에는 손 안대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소년은 바랐다. 안 그래도 멸망을 막아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이상한 일이 더 생기면, 어후) 그 사람 아작내는 거 성공했으면 좋겠네... (진심으로 소년은 바랐다. 이게 아까보다 더 진심이었다)
우와아아아아... (소년은 소녀의 울분에 감탄사를 뱉었다) 고생했구나. 아니 그거 진짜 뭐랄까...
좋진 않네. (고개를 끄덕인 소년은 내심 그 여자아이가 이해가 되긴 한다는 뒷말은 삼켰다) -
739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11:20:20>>733 데이브-루나시
(음, 그러면 확실히 이해했다. 그런 배트가 있을만 한 이유같은 것이... 아, 당신이 산 거였구나. 괜한 추측이였거니 하고 으응, 대답한다.) 그러고 보니 그 조세핀이라는 사람은 실종됐다던데, 그, 행방은 어떻게...? (머뭇거리면서 물었다. 그 사라은 또한 악인이었으나 별개로, 그저, 그 또한 제 이야기의 괴물보다 더 괴물같은 이를 눈 안에 들이던 이였으니까.) (그는 그러니까, 이제 슬슬 질문해도 괜찮을까 한다.) ...전에 말이에요, 몰아붙여서 미안해. 응. (그렇기에 그는 제법... 당신이 정말로 당신이 맞는가? 에 대해서 의구심을 제대로 느끼지 않는 듯도 하였다. 애초에 총이 겨눠지는 상황 자체도 그렇고.) 그러니까, 괜찮아요? ...아더는? 리키는?
#경황없음 버프( -
740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1:20:43>>736 파크 - 개면
어이 개면이. (뒤에서 진지한 척 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개면이 뒤를 돌아보면, 외안에 짧은 금발인 소년이 눈에 띄었을 것이다.) 너도 여기로 이동당했냐? (씨익 웃어보인다.) -
741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1:22:48>>720
루엔-파크
난 아직도 그 논쟁이 무슨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심드렁하게 말하지만 말투에 묘하게 웃음기가 어려있다)느와르라..난 우리쪽 중립구역인지 알았는데 대강 맞춘거구나. 그나저나 눈이 왜그래?
#제가 얘기하다 와서 늦었어요8ㅁ8 -
742 Lunacy (7273972E+5) 2020. 7. 22. 오후 11:23:11>>609 루나-수레바퀴
그러니까, 치안이 영...그렇다니까? (농담조인 말을 던지곤 가볍게 웃었다.) 그래, 총 모를 수도 있지. (어째 아이를 어르는 투다.) 그래, 나도 끌려와서 말이야. 자꾸만 현지인 아니니 뭐니 하는데 엄연히 끌려왔다고. (불만이 쌓이기라도 했나, 투덜거렸다.)
#헐 아니아니 죄송합니다 루나주 눈이 이상한가봐요 진짜.....죄송합니다 성해주 8ㅁ8 루나주를 매우 치십쇼..... -
743 이많 (4646704E+5) 2020. 7. 22. 오후 11:24:44>>733
청금석 - J
흐음. (썩 만족스러운 설명은 아니었던지 콧숨을 내쉰다.)그래서, 그러면 만약 루나양의 목숨을 위협해오는 사람이 있다면, 너는 죽이려고 들려나?
>>735
주나 - 개면
헉. 옷도 만들었구나...! 기쁘다... 포치를 만든 사람으로서, 그렇게 아껴주면 감격적이야....
아. 그러니까 정모는.... 으음... 그러니까... 그, 대화방 사람들끼리... 만나는...? 그런거?
내 몸 지킬 수단... 어... 나는, 죽지 않아서..(머쓱하게 뒷머리를 쓸며) -
744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1:26:16>>721 통통이-펠리체
레인이라는 사람이 다른 차원과 계약을 한 거에요? 와 다른 차원과 계약하면 수명 깎이는 구나. 그래서 피를 마시게 한 거에요? 이제 둘 다 영원히 살 수 있고? 로맨틱~
(양 뺨을 감싸며 감상에 빠진다)
에 에 에~~~~~~ (엄청 말하기 싫다는 표정으로 꼬라보더니)
꼭 말해야 돼요? 별로 좋은 얘기는 아닌데...
>>722 통통이-파크
으응, 지도는 어디서 구했... 어어, 통통이. 에 뭐랄까~
(슬며시 브이 자 내보이며 자신만만한 웃음 짓는다.)
이겨버렸지롱. 그거랑 이건 별개로 뭔가 살아난 것 같지만.
이건 나도 어떻게 된 건지 몰라. 아하하 암튼...
(파크 등짝 반가움의 찰싹!) 반갑다, 파크!
어떻게 여기서 다 만나지~ 대단하다! 잘 지냈어?
>>723
통통이-루엔
헤~ 응, 맞아요. 맞아. 죽어서 채팅방에 드나들다가 갑자기 뿅 부활했어요! 아 여기~ 슬럼가라고 하던데? 뭔가 시설도 낙후되고 좋아 보이지 않지? 영~ 응, 내가 살던곳은 뭐, 여기보다는 살만했지만 거기도 뭔가 만만치 않았지. 그보다 언니는 이름이 뭐에요? 나는 혜주라고 하는데 나이는 17살.
통통이-에임
에 진짜? 뭐어 확실히 염색약을 사서 하면 싸긴 한데 수고스럽지. 보통은 미용실에 가지 않아요? 혜주는 굳이 안 가도 귀엽지만. 아하하, 뭐야 뭘 좀 아는 분이시네. 확실히 혜주가 아니면 긴 생머리도 덜 귀여울 거라구요. 에, 아무리 그래도 기차를 모르다니... 혜주는 혜주에요. 나혜주, 17살. 에임은 몇 살이에요? -
745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1:27:14>>741 파크 - 루엔
그치만, 재미있잖아? 안 그래? (웃음기가 서려있는 그녀를 향해 키득거리고는) 중립 구역? 거긴 어딘데?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옛날에 다쳤거든. 그래서 한 쪽이 안 보이게 됐지. 흉측하려나. (자조적으로 웃는다.) -
746 멍주네아이들 (559045E+52) 2020. 7. 22. 오후 11:29:02>>740 개면-파크
(뒤를 홱 돌아보고, 눈을 가늘게 뜨고 바라보다가, 아는 얼굴임을 확인하고 머리털이 삐쭉 설 정도로 놀란다.) 뭐여, 니는 또 왜 여 와있는디?! 있어도 되는겨?! (금방 벌떡 일어나 당신에게 성큼성큼 다가가더니 홱하고 안아버린다.) 반가워!! 여서 친구 만나니까 디게 맘놓이고 행복하고 건물 다 뿌술 수 있을 것 같고 그렇다야. ... 근데 니 눈은 또 왜 그려. 뭐여. 뭔 일이여. 누가 빼간겨? 누가? (가까이서 보니 당신의 한쪽 눈이 이상한 게 눈에 들어와 언제 빵긋빵긋 웃었냐는 듯 미간을 찌푸렸다.) -
747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11:29:31>>738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마법, 응, 있어요. 제 차원은 없지만. (뭔가 기대하게 했을까, 하고 청년은 생각한다.) 톡방에 생각보다 있을 테니까 나중에 물어보자. (사실 청년으로서도 궁금하긴 매한가지이긴 했으나, 학문적이라기보단 그러니까, 소년처럼 신기함일 것이다. 그마저도 관리자가 됨에 따라 많이 풍화되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으나... 그는 오늘 소년의 곡예를 보고서 아니겠거니 하였다.) ...하긴. (지금은 예외로 두는 게 맞다. 그리고, 거기서 나쁜일이 굳이 일어난다면, 뭐... 그는 제 차원에 있던 전직 미치광이를 생각했다. 사람 문제일 가능성이 크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대화 몇 번 안 나누고 바로 여기서 대면해 버린 거구나. 청년은 어색해 할 만 하다고 여겼다. 초면에 무례하게 행동했구나 싶었다.) 나중에 돌아가면 선물이라도 줄게요. 뭔가, 음, 맛있는 거 좋아하는 거 어떤거 있어요? (돌아가기만 한다면! 미약하게나마 우중충함 속 반짝거림이 생기는 눈이었다.) ...안 되겠죠 아마. 톡방에서는 사실 부르면 오시기도 했는데. 알아서 살아 남으라는 건가봐요. 응? 아니, 도움 받기는... 어른이잖아요 제가. 그러니까 서로 서로 도와주기로 하자. (방긋 웃는 청년이다.) -
748 이많 (4646704E+5) 2020. 7. 22. 오후 11:29:35>>736
C의 관리자 - 흑백풍경
(검은 긴 머리의 여성은... 당신을 어이없는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에서 보기 드물게도, 어이없어하는 표정이 나왔다....)
>>737
CQCQ -택배기사
나같은 경우 되살려지는건 처음이었고... 애초에 되살려진다거나 마법이라거나 하는것 자체를 전혀 몰랐었지만 말이지.
확실히, 아마 나는 꽤 오래 살거라는 모양이야.
그렇지. 그리고 지금은 죽기 전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고. ...그 전에는 꽤 불편했지만.
매개는 딱히...? 그냥 팟 하면 나오는데. 이 곳에서는 안 되지만. -
749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11:30:29>>738 운명의 수레바퀴
부드러운건 최고야...빳빳한 털도 좋지만 부드러운게 최고지
(갑작스런 취향고백 무해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고양이가 공격하더라도 남아주길 바랐다 갔지만)
끌어들이는 게 재밌는 건가 몇백명이라니 만나기는 쉽겠어
(여기가 얼마나 넓은지는 모르겠지만 지나가다가 만난 사람들을 생각하면 넓게 퍼져있는것은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한다)
난 먹을걸 좀 주고 싶었는데...
(소년의 시선을 느꼈는지 이미 집어넣은 비닐봉지쪽을 가리키며 캔 이라는 한마디를 덧붙인다)
운수구나 운수가 안좋네
(채팅방에서 누군가 한 말을 따라해본다)
나는 택배기사야 -
750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1:32:58>>734
에임-청금석
(손사래를 치며 부담스러워 하는 반응에 작게 킬킬 웃다 편안한 미소를 짓는다) 이정도 가지고 부담스러워 하시면 안되죠 누님.(장난스레 말을 한다) 확실히 그냥 학교는 아니죠 비실비실한 노교수의 한마디에 백명의 청춘들이 몸사리는 곳인걸요. (잘못했다간 유급이라서요. 작게 말사며 웃는다) 누님은 뭔가 항상 박력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작가라도 보통 작가는 아닐것이라 제 감이란게 말을 하네요 -
751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1:33:26>>744 파크 - 통통이
당연히 돈 주고 샀지. 어디서 구했긴. 그나저나 이겼다니, 대단하네 통통이! 아니, 혜주라고 했던가? (등짝을 짝 맞자) 아악, 아프잖냐... 나야 잘 지냈지. 너야말로 잘 지냈냐? 그, 뭐냐, 되살아났다는 건, 전생의 기억도 떠올랐다는 거? (궁금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린다.) -
752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1:35:17>>732
펠리체 - 레인
네 표정이 다양해져 가는걸 보니 너도 노력하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 역시. 유혹하고싶으면 해. 여기서는 힘들지만. 돌아간다면 말이지. 네가 결국 바라는거잖아.
(다만 펠리체는 그 말을 하면서도 이리 이야기한다)
내 반응이 그렇게 귀엽기만 하지는 않을거라는건 잘알아야할거고.
(신중하다는 말에 오히려 펠리체는 깐깐하게 구는거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인은 요리에 대해서 자부심을 무척이나 가지고 있어. 그래서 식재료가 꼴불견인건 용서못해.
아까 가게. 혼자였으면 가게 엎어버렸어. 앞치마는 무슨색으로 해줘.
>>733
펠리체 - 루나시
몇번듣는지 모르겠다 그말도. 완전히 신혼이니 결혼이니. 톡방에선 놀림거리지.
괴이라고 했던가. 귀찮은 세상이 너무많아. 만든 녀석들을 죄다 불러다 뺨따구를 날리고싶은데.
(진심으로 말하는거라고 한다.)
>>738
펠리체 - 휠 오브 포츈
근데. 유에는 아마 그런식으로 두들겨패러 가면 반길걸.
기분나쁜걸로는 오히려 클리파에 한없이 가깝단 말이지.
(닭살 돋는다고 펠리체는 과장을 넣어 말했다)
너 지금 여자아이한테 공감하는거 티 다난다.
(손가락 뼈마디에 소리를 내며 노려본다) -
753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1:35:44>>737 통통이-냥형욱
응응, 알겠어요. 천천히 다정하게 알아가듯이...
(고개 끄덕이며 경청한다)
으응, 귀신이 없는데도 있구나...
여기서 죽어서 다행, 아니 죽은건 안 다행이지만!
오 그럼 아저씨는 영원히 사는거네요? 굉장하다!
일일이 몸을 빼앗을 일도 없고 부럽네요. -
754 멍주네아이들 (559045E+52) 2020. 7. 22. 오후 11:35:50>>743 개면-주나
... 아 그르네, 니 포치 부모 되는 사람이겄네. 아드님을 제게 주셔서 고마워유 하고 절이라도 해야 혀? (키득키득 웃는다.) 대화방 사람들끼리 만나는... 그 정의대로면 지금도 정모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서도. 그치만 사전 설명이나 안전 보장 정도는 해줬음 좋겄는디...... (흐릿...)
(당신의 등판을 손으로 치려고 한다. 여기선 수갑이 아직 그대로인 상태라 어쩔 수 없이 두 손으로) 아이고 이 화상아. 죽지 않는다 카면 지 몸 안 지켜도 되나?! 그게 최선이여?!
>>748 흑백이 - C관리자
(당신을 홱 돌아보고는 기묘한 무표정을 그대로 유지한 채 빠른 말투로 두다다 말하기 시작했다.) 차원 관리자야? (당신이 세피라인 걸 알아본 건지, 아니면 단순히 차원 관리자를 불러서 나왔으니 차원 관리자라고 생각한 건지...) 내 차원 관리하려고 접속하는 도중에 혼선이 일어난 것 같아. 돌려보내줄 수 있어? 차원 번호 필요해? -
755 펠리체 (8645539E+5) 2020. 7. 22. 오후 11:38:37>>744
펠리체 - 통통이
로맨스 소설같은거 좋아하냐 너. 어지간히 문제없다면 영원은 약속할수있어 이제는.
(로맨틱이라는 말을 두번이나 강조하니 괜시리 얼굴이 빨개진 펠리체였다)
내가 손댄 금단은 무언가를 얻는다면 무언가를 잃어야하는게 기본법칙.
네가 내 이야기를 얻었다면 너도 응당 대가를 치러야하는게 예의라고 생각한다만. -
756 알사탕 (8915244E+4) 2020. 7. 22. 오후 11:40:02>>664 알사탕 - 파크
다행이라 해야 할까요. 아니지. 그래도 역시 고아원은 슬픈 느낌이에요. 파크가 혼자 컸다는 말이잖아요. (복잡미묘한듯한 얼굴로 당신을 보았다. 그동안 어떤 생활을 해왔을까 궁금했지만 굳이 말 꺼내 묻지는 않는다. 보호자보단 애인인 게 좋지만요! (당신을 빤히 바라본다.) 그렇군요. 같은 마법사군요. 그 분은 어떤 마법을 사용하나요? (아) 그나저나 방금 말한 걸 다시 해달라는 건가요?
녹음은 부끄럽지 얼마든지 해줄 수 있어요. 마붑마붑~ (연신 소리내서 말하다가) 일단은 먹기부터 해야겠어요. (술과 함께 안주를 먹는다. 야금야금 냠냠냠) -
757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11:40:18>>748 CQCQ
처음은 힘들지 나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또 겪을 확률도 적고
오 모습을 바꾼거야? 난 몸이 바뀌는 건 익숙해서
바뀐지 이제 7년인가...
매개가 없는데 사용이 불가능 한거라면 내가 사는 차원과 비슷한 환경인가 보네 정말
마법 자체가 사용이 안되는 설정이 되어있는 거겠지
일단 걸으면서 대화할까 쓰레기 처리하고 이런곳에서 계속 한곳에 멈춰있는 건 좋은 생각은 아니니까
#시간이...곧 자야해서 이걸 막레로 할게요ㅜㅠ 낼 이어서 하면 좋은데 판이 갈려져있을 것같다... -
758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1:41:10>>751 통통이-파크
에 파는구나! 장사를 하는 사람이 있어? 그보다 여기 돈이 있어? 응응, 혜주면서 통통이지. 완벽히~ 이겨버렸지. (브이자 만들어보인다.) 잘 지냈다니 다행이야. 특별한 일은 없었고? 음... 응, 떠올랐어.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죽었는지 전부. -
759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11:42:27>>609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
여기까지 오는데 몇 명이 또 칼을 들이밀고... 왠만한 뒷골목보다 위험한 거 같아! (농담인지 진담인지. 아무래도 진담일 확률이 높을 맒을 했다) 알고 있다니까... (소년은 궁시렁거렸다. 실제로 총을 알았다! 알았다고!) 좋게 생각..할 수가 없구나 여기는. (소년이 긍정력을 내보이려다가 포기했다.) 진짜 왜 하필 여긴지 모르겠는데... ...누군지 몰라도 끌고온 사람 성격 나쁜 건 분명해. (단언했다. 실제로 사실에 가깝기도 할 것이었다.)
>>747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보여달라고 할까 했는데..(아주 조금 실망한 소년은 곧 다시 기운을 차렸다.) 사람이 엄청 많다고 들었으니까- 마법사도 있겠지! (데이브의 말에 더욱 기운을 차렸다! 부활!.. 까지는 아니고.) 지금까지 나쁜 일은 없었으니까...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듣자하니 이 일을 벌인 괸라자란 사람이 매우... 별로인 거 같기도 하고.)(그래서 어색한 것은 아니었다. 소년은 그저, 그런 애정어린 행동이 무척이나ㅡ)(여하튼 선물이라는 말에 소년은 어ㅡ 고민하는 소리를 냈다) 솔직히 뭐든 괜찮아서- 먹는 건 크게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소년은 웃는 낯으로 뒷머리를 긁적였다) 애초에 입이 짧거든! 많이 못 먹어. (보다보면 소년이 꽤 말랐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른이면 뭐 어때서! 어른도 도움 받고 싶을 때가 있잖아! (하고 소년은 마냥 웃었다) 응? 그래> 같이 돕는 거다?
>>749 <운명의 수레바퀴> - 택배기사
나도 서커스단에서 사자를 가장 좋아했지. 부드럽거든! 순하고! (사자에게 순하다는 말이 어울리는지는 둘째치고 말이다.)
그치. 나만해도 지금까지 대여섯명은 만났을걸? (소년이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되새겨보았다. 생각보다 많은가 싶기도 하고, 적은 거 같기도 했다)
통조림 말이지? (소년이 말했다. 고양이가 좋아할만한 통조림이 있던가)
..운수라고 부르는 건 상관 없는데 그거가지고 놀리면 화낸다?! (소년이 외쳤다. 용서 안할 것이다! 운수라고 부른 사람!)
아 응. 본 적 있어! 기억 나!
(택배기사! 분명 좀 특이했던 걸로 기억했다)
>>752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우와아 그거 뭐야 싫어. (상종하면 안되는 종류의 무언가다. 소년은 그렇게 생각했다. 아마 그 대화장소에도 나올텐데 가능한 무시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어쩌면 이미 만났을 수도 있고)
에이 아니야 아니야. (소년은 태연하게 손을 저었다. 무척이나 태연하고 자연스러운 연기였다.)
애초에 사랑에 나이는 상관 없다잖아-? -
760 팤레알 (4631604E+5) 2020. 7. 22. 오후 11:43:41>>746 파크 - 개면
있으면 안 되겠냐! 나도 끌려왔으니 여기있지! (홱 하고 안아버리자, 피식 웃으며 개면이를 쓰다듬으며 안아준다.) 그래그래. 나도 너 만나니까 좋다. 근데 내가 그렇게 보고싶었냐? 갑자기 껴안기까지 하고. (장난스레 웃어보이다가) 어어. 이건 과거에 그랬던 거니까 신경쓸 거 없어. 꽤 오래된 거야? (고개를 갸웃거렸다.)
>>752 레인 - 펠리체
(그제야 알아차렸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는) 이건... 노력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주인님과 함께하며, 점점 표정이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혹이라. 후후. 알겠습니다. (즐거운듯 말하다가도) 귀엽지 않은 반응을 보이시면 그건 그거대로 좋을 것 같습니다... (얼굴을 불그스름하게 물들인다.) 흐음.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미식의 나라인가보군요... 아, 앞치마는 분홍색이 좋습니다. (기대에 찬 목소리였다.) -
761 이름많음 (4646704E+5) 2020. 7. 22. 오후 11:44:05>>750 청금석-에임
관둬라. 더 부담스럽게 하면 나약한 심장이 쇼크로 돌연 멎어버릴라.
비실비실한 노교수의 한마디에 백명의 청춘이 몸사리는건 평범한 학교답긴 하다. 박력? 허. (생각 못한 단어인지 코웃음.) 평범하기 짝이 없는 무명 작가 나부랭이다만. 네 감은 뭐라고 말하더냐.
>>754
주나 - 댕댕
아앗... 괜찮아... 우리 포치를 잘 돌봐주시면 그걸로 만족한답니다... (쑥쓰러운듯) 그러게...원래라면 이렇게 위험한 곳에는 안 불러냈던것 같은데...예고가 없는건, 전에도 그랬지만...
으아아....미안.... 그치만, 그그 이런 상황은 예상도 못 했고, 다쳐도 바로 나아버리다보니....
C관리자 - 흑백
차원 관리자는 맞아.
아니 나도 갇혔어.(돌려보내줄수 있냐는 말에)
아마 다들 마찬가지일걸. 받아들여.(설명이...불친절하다!)
-
762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1:45:28>>744
루엔-통통이
(언니라는 말에 묘한 표정을 짓는다)저도 17살이에요. 그러니 당신과 동갑이에요. 헤,혜주(발음이 어려운지 잠시 더듬거린다)저는 루시엔이라 해요. 반가워요 혜주양. 슬럼가라(주변을 둘러본다)(눈빛이 침잠한다) 그렇게 보이지만 이곳이 일반적인 슬럼가는 아닌것 같군요(총격의 여파로 깨진 유리잔해들과 뜯어진 전선등을 바라본다) 혜주양도 들어보니 민간인은 아닌것 같고 이곳에서 빠져나갈 방안이 있는지 논의해볼 수 있을까요?
에임-통통이
난 18살이야 아가씨. 이름이 혜주야? 귀여운 아가씨가 이름도 예쁘네(경쾌한 미소를 짓는다)미용실이라면 헤어 살롱을 얘기하는것 같은데 우리쪽에선 귀족아가씨들이나 들어갈 수 있는곳이야. 대강 들어보니 내가 모르는 단어가 많은게 그 챗방 인물인 것 같은데 맞아? -
763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후 11:46:22>>530
넛케이스 - 통통이
한번 본적은 있지. 사람먹는다길래 꽤 기억에 남았던지라.
(그런말을 흘리듯이 던지는 사내였다.)
친구는 가려사귀라니까.
(이쪽은 어째 단호하다...)
해시태그 - 통통이
대장을 잡으니까 길이 열려? 무슨 보스몹 잡고 스테이지 여는느낌이잖아... 근데 중요한걸 기억못하는거아냐? 대충 그거라고 넘겨도 돼?
어... 네가 말하는 '영원한 친구'라는건 뭔데.
모르가나 - 통통이
딸기에 비하면, 조금 진한 느낌이긴 하지?
커피덕인가~ 딸기에 비하면 귀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말이야. 그래도, 칭찬은 고마워?
귀신이 되었는데 되돌아왔다...라는건, 조금 드물지도 모르겠네! 대단한걸?
(소녀와는 다른 방식인걸 확인했다. 아무래도 부활의 범위가 조금 넓은것일까.)
언니는~ 글쎄~ 길을 잃었다고 할까?
>>531
코드 - 알사탕
난 중학생때도 돈 벌고 다녔는데.
(게임머니 판돈이지만. 그 게임머니를 구하는 방법은...지극히 청년다운 방식이었고.)
숙제는 그렇다치고. 파자마 파티?
>>532
넛케 - C
씨.
(애초에 악센트가 꽤 있는 사내의 어투였지만, 미묘하게 강세가 더 들어간것 같기도 하고...)
그거야 나도 신기하긴 하지만. 모습을 찾은것도 그거덕이었나. 누님한텐 잘된일이구만.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듯 해보였다.)
어쩌다라기보단 어째 신경이 쓰였달까... 애초에 딱 하나 짚을 수 있었다면 알아서 정리 했을거라고. 그게 아니라서 문제였던거지.
(그러니까, 서서히 좋아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544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7명? 의외로 많지는 않구나? 흐음~ 22명 전부 모이면, 멋질거라고 생각해서말이야!
(가볍게 말했다. 정말로 딱 흥미본위이었던것 같다.)
받아내는것도 멋지네! 대단한걸! 아, 오랫만에 보여줘서 고마워? 으음~사례라도 해야하나?
(공간을 여는 '마법'은 막혔으니, 우선 귀걸이라도 빼보려 하는 소녀였다. 알은 크지 않지만...저거 진짜 다이아 귀걸인가?) -
764 C의 관리자 (4646704E+5) 2020. 7. 22. 오후 11:51:47>>763
C관리자- 넛케
일부러 욕처럼 말하는것 같은건 내 착각일까?
내 쪽에서 능동적으로 돌려줄 생각은 딱히 없었거든. 대화방의 누군가가 준 물약 덕분이었던가. 난 그 모습변화를 통제할 수단을 준 것 뿐이고.
꽤 흥미로운걸. ...이유를 알았다면 정리했을거야?그 녀석이 들었다면 어떤 반응이었으려나. (또 잠시 코모레비같은 말투와 표정을 흉내내더니) -
765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1:51:58>>745
루엔-파크
그래 재밌었어. 전혀 문명인답지 않은 대화였지만(결국 작게 키득인다) 5대 기업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곳. 타 정부도 골치아파서 포기한 지역을 말해. 간단히 줄여말하자면 무정부지대지.(말을 멈추고 작게 흥하고 코웃음을 친다) 안 흉해. 그게 흉한거면 난 여기 있지도 못해.(잠시 오른팔을 바라본다) -
766 신더, 데이브 (622502E+53) 2020. 7. 22. 오후 11:52:51>>759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여긴 마법도 안 써질거에요 아마. (그의 꿈 능력의 경우는 자 보질 않아서 모르겠으나... 확실한 건 보여줄 만한 그 무엇도 없다는 것이다. 마법사도 아니기도 하고.) 응, 많으니까, 걱정하지 말구. (마른 소년을 마른 청년은 쓰담쓰담하려고 하고 있었다. 미성년자 보호가 기저에 깔린 청년의 입장으로서는 다정하게 대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까 음, 나쁜 사람? 만 피하면, 괜찮을 거에요. (고개를 살짝 갸웃거린다. 피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게 이번 일이니까.) 이번 일은... 예외고. (마찬가지의 말을 한다.) 으응, 먹는 거! 그러면 그러면, 혹시 싫어하는 맛이나 그런 거라도. 그러니까, 이 차원은 아니지만 저도 관리자니까. (...그래서 이 청년이 돈을 들고 왔냐, 하고 묻는다면, 아니오 라고 답할 수 있겠다. 돈을 복제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찜찜해하는 그였으니까. 청년은 소년의 식습관을 듣고 간식거리를 잔뜩 줘야 할까 싶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른도 도움 받고 싶을 때가 있잖아, 하는 대목에서 쓰게 웃었다. 맞는 말이었다.) 나는 도움 많이... 받았다 칠래요. 그러니까. -
767 <운명의 수레바퀴> (0823805E+5) 2020. 7. 22. 오후 11:52:58>>763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일도 편해질테고오 (스물두 명 모두 있으면 일이 그만큼 나뉠테니까, 편하긴 할 것이었다)
응? (사례? 잠시 그에 대해 생각했고, 소년은 소녀가 귀걸이를 빼려는 걸 말렸다) 아니아니아니 괜찮아! (그게 뭔가 보석같은 게 달려있는 걸 확인하고 더욱 기겁해서 괜찮다고 두어번 더 말했다)
그냥 보여주고 싶어서 보여준 거니까. 이걸로 즐거웠다면, 그걸로 만족해. (소년은 그렇게 말하며 코밑을 쓸면서 웃었다. 꽤나 맑은 미소였다) -
768 통통이 (3485861E+4) 2020. 7. 22. 오후 11:54:05>>755 통통이-펠리체
그야, 이렇게 로맨틱한 이야기는 잘 없잖아요? 로맨틱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라고요. 그럼 두 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니 동화냐구요~ 꺄아!
으음... 잃는게 기본 법칙인가.
에... 말하기 싫은데... 알겠어요.
저는 기계화된 문명에서 태어난 소수의 기계불합자였어요. 세상은 기계 중심으로 돌아가고 저 같은 소수의 불편은 감수하도록 이뤄졌죠. 저는 기계를 못 다룰 뿐 아니라 고장내기도 쉬워서 수업 시간에 늘 문제를 일으켰고 그게 뭐 같은 장난으로 이어졌어요. 처음에는 뭔가를 던지거나 끼얹는 정도였고... 견딜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강하니까. 그렇지만 갈수록 어딘가에 가두고 도망치는 일이 생겼고, 저는 결국 그 자식들이 가둔 캐비넷 안에서 죽게 되어 버렸어요...
웃기잖아요? 아직 17인데, 고작 장난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하고 죽다니 말이에요. 그게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한 거에요. 그래서... 그래서. 그런 세상 따위 사라지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허무감인지 감추려는 노력인지 혜주는 웃고 있었다.) -
769 루엔/에임 (4747753E+4) 2020. 7. 22. 오후 11:57:01>>761
에임-루엔
어우야 누님의 건강은 매우 중요하니 그만둘게요.(호들갑을 떨며 그만둔다 애기하지만 여전히 빙글빙글 웃는얼굴이다) 그렇죠 역시 학교는 잔인한 곳이에요. 비정한 청춘이여 어찌 나를 이 지옥에 버리고 지나가나!(과장되게 영탄한다) 절 차는게 매우 단호하고 박력넘쳤거든요. 제 감은 누님이 추리작가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
770 넛케주네 애들 (4603229E+5) 2020. 7. 22. 오후 11:57:29>>565
코드 - 클레리
미친놈쪽은 싫으니까 전자로 하죠. 그래도 감정변화 다 읽히는것보다는 낫지 않나요.
(여전히 평탄한 태도지만, 진심인것같다.)
기준이 너무 애매한데요. 보관은 뭐, 무어씨 몫이 아닐까요.
(미묘하게 올라간 텐션이, 성격 나빠보인다.)
...쿨거래 감사합니다.
(침착하게 받아들였지만 대답이 조금 늦은걸보면 놀란거겠지.) -
771 택배기사 (9766851E+5) 2020. 7. 22. 오후 11:58:59>>753 차세대 냥형욱 통통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기본을 알면 알아서 잘알아가니까
(경청하는 자세를 마음에 들어한다)
고양이는 귀신을 볼줄안다던가...아 빙의할 줄 아는구나 그럼 친해지는 건 문제없겠네
영원히 산다고 보아야하지? 하지만 나는 몸을 고를 수가 없으니까 그 점은 약간 귀찮아
>>759 운명의 수레바퀴
사자 좋지 갈기는 좀 빳빳했던것 같았지 풍성한건 좋아
야생에서 만났을때 좋은 시간을 보냈지
(인간일때 만났다 옷같은 걸 먹게 할수는 없으니 가까이 안다가갔지만)
나는 세명정도? 많이 만났네 백여명에 비해선 적은 수지만
(백여명 모두를 만나는건 당연히 불가능 하겠지만 덧붙여본다)
고양이용 생선통조림이 있더라고 그걸 보면 애묘인이 아예없는 건 아닐지도
그래 운수 안좋은 건 나도니까 아니 여기에 데려온 존재가 안좋은 거지
(미묘한 적대감이 표출된다 금방 사라지지만)
몇번 대화한것 같지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고
#두분다 이걸 막레로 해도 될까요? 잠들시간이라...판이 안갈린다면 낼 이어서해도 좋겠지만... -
772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전 12:01:05>>766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그러고보니 티포그라품도 작동이 안되지... 힘도 약해졌고.. (대충 이해가 간다는 듯 소년은 실망한 기색과 납득한 기색을 함께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소년은 청년의 쓰다듬을 받다가, 슬쩍 뒷걸음질 쳤다.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하는 표정인 게 눈에 보였다. 간질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이번 일은 여러모로 예외구나... (나쁜 사람을 피하는 것도 의미 없이 냅다 걸려버린 일이었으니까 말이었다) 으으으으으음....딱히? 가리는 거 없어! (한참 고민하다가, 뭐든 잘 먹는다며 소년은 웃었다.) 앗 형 관리자였구나. ...관리자에 대한 나쁜 인상이 좀 있었는데 이제 괜찮을지도오 (적어도 자신을 이 곳으로 보낸 유에라는 관리자에 대한 나쁜 인상은 사라지지 않겠지만서도) 나는 아직 돕지 않았는걸? (소년은 고개를 갸웃했다) -
773 팤레알 (5555119E+6) 2020. 7. 23. 오전 12:01:16>>756 파크 - 알사탕
하지만 뭐... 나름 생활은 괜찮았어. 레인도 있었고, 원장님은 착하셨고. 그러니까 괜찮아. (희미하게 웃어보였다.) 애인은 당연하잖아. 내 귀여운 여자친구. (키득 웃으며 살짝 쓰다듬는다.) 걔는 버프랑 회복 위주였을걸? 사실상 마법보다는 마검사에 가까웠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마른세수를 하며) 하아아아... 엄청 귀여워. 좋아해. 사랑해. 계속 쓰다듬게 해줘. (그대로 이성의 끈을 놓은 듯 중얼거린다. 하지만 마붑마붑인걸.) 너무 급하게 마시다가는 몸을 제대로 못 가눌지도 모르니까 조심해.
>>758 파크 - 통통이
돈 있어. 루블화던데? 보석 조금을 돈으로 환전했지. 완전히 이기다니 내가 다 감격스럽네! 특별한 일은... 아, 나 여자친구 생겼다? 완전 귀여운 여자친구.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지 미소지었다.) 어떻게 죽었는지까지... 고생했겠네. 죽음도 떠올리다니. (쓰다듬으려 한다.) -
774 멍주네아이들 (0375136E+5) 2020. 7. 23. 오전 12:04:36>>760 개면-파크
(웃음소리가 섞여드는 목소리로 대답을 시작했다.) 그런 말이 아닌 건 알잖여, 위험한 곳에 있응께 그르지. 응. 것보다 뭐, 내가 안는 거에 불만이라도 있나? 그러는 니는 내 꼬맹이 취급이 급나게 하고싶었나본데, 머리 불티나게 쓰다듬는 걸 보니.
아니아니, 니 눈깔 하나 파인 건 알고 있었는디 뭐 신의 뭐시기 갖다 꼈었다믄서. 근디 암것도 읎응께 놀라갖고 그러지. 앞은... 보일 리가 없나.
>>761 개면-주나
전에도 기양 불러낸겨? ... 거어 참, 주도자가 누군진 몰겄지만서도 찾아내면 궁디를 콱 마 차뿌려야겠으야. (장난스런 말내용과는 달리 웃음기 쫙 빼고 말하고 있다.) 다쳐도 낫는다 캐도 말여, 니 몸 니가 지켜야지 그렇게 헤벌레-하고 철없이 돌아댕기믄 보는 사람이 속이 터져 안 터져. 엉?! ...... 하긴 대비할 시간이 없었으니까. (혼자 납득하고는) 내 칼이라도 가져갈려?
흑백 - C관리자
(흑백이의 표정은 똑같은 무표정이었지만...... 어이없음과 얼척없음과 실망과 싸늘함이 한데 섞여있다.) 그게 뭔 개소리야. 좀 때려도 돼? (때려도 된다는 대답을 기다리고 손을 미리 들어올려 준비한다.) 차원 관리자라는 건, 이 차원의 권한이 너에게 있다는 거야? 근데 왜 갇혔어? 코드 꼬였어? -
775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2:10:40>>772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약해진 거구나. 청년은 당신의 마른 몸을 보았다. 솔직히 잔소리를 하고 싶어진다고 할까. 그래도 납득하는 소년을 보며 어느정도는 넣어두기로 한다. 그러다가 소년이 슬그머니 뒷걸음질하자, 앗, 한다.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눈에 읽히는 것도 같았다.) 앗, 미안해요. 하지 말까요? (딱 봐도 미안함이 일렁거리는 애매모호한 웃음을 보이며 청년은 소년에게 물었다.) 으음, 응. (있다보면 이런 일이 또 생기겠지 아마. 그는 친구가 전에 이야기해준 정모 건을 생각해냈다.) ...그래도 마냥 여기처럼 험난한 곳은 아닐 거에요. (음, 가리는 게 없구나. 초콜렛이랑 머랭이랑 마카롱이랑... 데굴데굴. 관리자의 머리가 데굴데굴.) 응? (볼을 긁적이다가.) 좋게 봐줘서 기쁜걸요. (이 청년은 세번째 귀가 붉어지고 있다.) ...음, 그러면 아까 백덤블링 해 준 걸로 그으. (대신 하자는 말인 듯 하다.) -
776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전 12:19:14>>764
넛케 - C
아마도 착각이 아닐까ㅎ
(능청스레 말하는것이, 설득력이 전혀없다.)
뭐, 통제할 수단을 준건 좀 의외라 할까.
(벌써 당신에 대한 이미지가 박힌듯 하다...)
정리를 해야하는쪽에 가깝지. 이렇게는 말 못하겠지만. 누님 성격상 그런 소린 듣기 싫어하지 않겠어, 언제 죽을지 모르는놈한테 정붙혀봐야 좋을것없다던가, 그런거 말이지.
(코모레비 흉내에 조금 반응하는듯 싶었지만 이어지는 씁쓸한 말에 묻혀버렸다.)
>>767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여럿이 있으면 일하기 쉬워지겠지~ 지금은 힘드니?
(자신의 평소 생각과는 반대되는말을 자연스럽게 내뱉으며 물었다.)
응? 괜찮니?
(약간 아리송한 표정을 띄운 소녀는 소년의 맑은 미소를 마주쳤고,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역시 귀걸이는 작지? 그럼 목걸이를
(블라우스 자락에 가려져있던 목걸이를 끌르려 한다. 짱 큰 루비가 달려있다.) -
777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전 12:24:18>>762
통통이-루엔
앗 동갑이었구나! 그~ 미안해. 혹시 언니인데 실수하는 것 보다는 낫잖아? 앗 발음이 어려운가보네. 그럼 통통이라고 불러줘. 그래? 일반적인 슬럼가는 뭐가 다른데? 글쎄, 갑자기 들어왔으니 갑자기 나가게 되는게 맞지 않을까? 그 동안 여기저기 다녀보는건 어때? 아니면 역이라도 찾아보자.
통통이-에임
에~ 에임은 오빠구나. 그럼, 혜주는 이름도 귀엽지. 헤~ 헤어살롱 이라고 부르는 구나. 오빠가 사는대로 가면 나도 귀족처럼 살 수 있을까... 뭐 아무래도 좋지만. 카톡방? 아! 그거그거! 오빠도 카톡방 했었어? 닉네임 뭐야? 우와 무슨 카톡방 정모야? 카톡방 하는 사람 왜 이렇게 많아?
>>763
통통이-넛케이스
아하하, 혜주 흑역사구만! 카톡방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볼 줄은 몰랐는데 말이에요. 그러니까 기념으로 친구해요. 카톡방 외적으로 만나게 되다니 좀처럼 없는 일이잖아요? 이런 기념적인 날에 친구 하나쯤은 사귀어 줘야죠. 아저씨도 이런건 처음이죠?
통통이-해시태그
어 듣고보니 그러네. 그럼 다음 보스는 누가 될까나. 아 이름이 잘 기억 안 나서 말이지. 살아나는 충격으로 잃어버렸나봐. 아 영원한 친구라면 역시 영원히 서로를 잊지 않는 사이 아니겠어? 혜주가 너를 기억해주고 너도 혜주를 기억해 주는거지.
통통이-모르가나
그치그치, 핑크! 란 느낌이야. 언니도 귀여운 걸 좋아해? 아포가토도 발음으로 따지면 귀여운 느낌인 것 같아. 그치그치, 귀신이었는데 살아났다구? 이 도시 어쩌면 생각보다 좋은 곳일지도 몰라. 에 길을 잃었는데 중앙이 있다는건 어떻게 알고 있었어? 예전에도 여길 와본거야? -
778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2:25:11>>739 루나-데이브
...죽었었지. (짤막하게 답했다. 본인 생사를 답하고 있자니 거참, 기분이 묘했다.) 전에? 아, 괜찮아. 오히려 과민반응이었으니까 말이지. (이 부분은 둘다 인정하고 있는 바였으니.) 당연히 괜찮지. 아더랑 리키도 잘 있어. (...물론 잘 있었다, 지나칠 정도로. 멍멍이들 아니랄까 충성심만 높아가지고는, 저만 보면 왈왈 짖어대는 꼴이 거슬렸다. 차게 식은 시선은 웃음 사이로 감추어졌다.)
>>743 J-청금석
그을쎄, 만약 그 아이가 버틸 수 있다면야? (지나치게 무른 아이는, 그래.) 그 아이는 살인하는 걸 견디지 못하거든. (그런 주제에 자아를 호수에 쳐넣는 짓거리를 잘도 했더랬다.)
>>752 루나-펠리체
뭐, 이름부터가 신부잖아? 어쩔 수 없는 거라고. (킬킬거리며 장난스레 웃었다.) 뭐, 괴이라고 이름 붙였었지. 지금이야- 그래도 평화로우니까. (아무래도 괜찮다는 투였다.)
>>759 루나-수레바퀴
뭐, 무법지대이니 그럴만도 하지. 나만 해도 벌써 열댓번은 험한 짓 당할 뻔했다니까? (장난스레 말했다. 그리고 물론 결론은 그 반대였다. 그러니까, 그들이 험한 짓거리를 당했지.) 그래, 그래. 총도 알고 있었어, 우리 어린이? (알고 있다 해도 명백히 놀리는 투다.) 뭐, 성격 나쁘다는 말에는 동의한다마는. 당장 능력이 막힌 것만 해도.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당장 몇명이나 불만 품은 이 보았던가.) -
779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2:27:38>>736 신더-노란 개의 가면(댕가면이)
(음? 개다 개. 그리고 개가 핥고 있는 흉터의 누군가는... 누군지는 몰라도 여기랑 겁나게 이질적이라는 건 알겠다, 후드를 쓴 청년은 생각했다. 마스크도 꼭 낀 청년은 제법 수상해보이는 모양새였으나, 눈은 죽음보다는 광명을 비추고 있더랬다. 약에 취하기보단 말이다.) 여어 톡방의 누군가. (이제는 척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라니 도가 튼 것 같다.)
>>736 데이브-옳은손
(그러니까, 그는 캐주얼한 옷을 입고 있었으나, 그는 기본적으로 목티를 입기도 하고. 무슨 뜻이냐면 그는 지금 불안정해 보이는 소녀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 때 총을 무작정 들어야 할까 고민했던 그의 손도 떨긴 했는데, 그러니까, 이 불안해 보이는 소녀를 보자면, 그는 한숨을 쉬었다.) 저기, 그. 괜찮아요? (필요하다면 당신에게 겉옷 비슷한 것을 덮어줄 수도 있는 것이었다. 그는 여기서 환전할 무언가를 들고 왔어야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780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전 12:29:19>>572
모르가나 - 데이브
(그런 당신의 옆에서 함께 모래에 뭔가 그렸다. 별이었다.)
안녕?
(돌아보면 흑발 흑안이 된 소녀가 당신에게 반갑게 인사하겠지. 복장은... 블라우스에 바지려나. 드레스는 역시 이질적인걸까.) -
781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2:30:50>>778 데이브-루나시
...어디서...? (짧은 유감을 표한 것은 이 질문을 하고 3초 정도 뒤였다. 그만큼 그로서는 조세핀에 대한 생각이 그다지 좋게 있지는 않은 모양이었다.) 그러니까, 음... 심상 풍경은 괜찮은지도 물어봐도 괜찮아요...? (조근조근, 아주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마치 총구를 겨냥당한 사람 같았다. 그러나 그는, 그러니까... 눈에 대해 좀 예민한 사람이었다. 순간적인 차가운 시선을 본 것도 같았고. 의문감이 서린다.) -
782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2:34:21>>780 데이브-모르가나
(별이다. 그러니까, 그가 쓰던 단어이기도 하였으나 그림이라는 차이점이 있긴 했지만. 그는 갑작스러운 누군가의 등장에 당황했고, 확인하면...) ...안녕하세요. (그가 당신의 생김새를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르겠으나, 경계하고 있다는 것 하나는 확실했다. 톡방 사람들인가? 얼굴을 아는 이중에 누가 있을까. 답이 나오지 않자,) ...이름이 어떻게 되시는지. -
783 멍주네아이들 (0375136E+5) 2020. 7. 23. 오전 12:35:06>>779
개면-신더
(톡방? 소년은 스스로 톡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 단어가 채팅방 안에서 자주 사용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다. 후드를 쓰고 마스크를 쓴 모습이 아예 안 수상해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일단 채팅방 안 사람이라는 것만으로도 소년의 경계를 누그러뜨리기엔 충분했다.) 여어, 얼굴 보이기 싫어하는 친구. 그러는 니는 누구길래 내를 알고 있나? 별명이 뭐여? (개가 햝고 있는 손은 가만히 놔두고 비교적 자유로운 반대쪽 손을 들어 인사를 해준다.)
옳은손-데이브
(누가 보기에도 불안해보이는 소녀였으나 그나마 다행인 건 외부 자극에는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었다. 괜찮냐는 물음에 당신을 보고, 처음 보는 사람이라는 것에 그만 울고 싶어졌다.) 안 괜찮아요... 아뇨, 괜찮아요. 괜찮아야죠. 네. (스스로에게 다독이듯 말하고는 환한 미소를 짓는다.)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하나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저기... 여기는 어디인가요? -
784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2:37:45>>781 루나?-데이브
어둠 속으로, 스스로 걸어들어가서. (짧은 답이였지만 당신이라면 무슨 소리인지 충분히 알리라. 당신이 심상풍경에 대해 묻자, 잠시 눈이 푸르게 가라앉았다. 속을 알 수 없는 깊은 바다마냥.) 괜찮아. (아마도, 라는 뒷말은 삼켰다. 그래도, 아직, 완전히 개변하지는 않았다. 흑백으로 물들기는 해도.)(당신이 그런 것에 예민하다면, 이쪽은 잘 숨기는 사람이었다. 둘 다 타고난 연기자였으니. 어느새 시선은 소중한 이들을 생각하듯, 햇빛처럼 온화하게 누그러져있었다.) -
785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전 12:38:45>>771 차세대 냥형욱 통통이-대 냥형욱 택기
음 그렇구나. 역시 기본기가 중요하구나.
(고개 끄덕이며 공감했다.)
헤에 나 친해질 수 있는거야? 신난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선생님 덕분이에요!
그럼 언젠가 다른 몸으로 마주치면 혜주가 고양이 데리고 올게요. 그때까지 안녕. (손을 흔들며 가버렸다.)
#헉 주무세요! ㅠㅠ
>>773 통통이-파크
와... 파크 보석이 있어? 파크 부자야? 루블화는 처음 듣는데... 흐흥, 완벽한 승리의 포즈! (다시한번 브이자 만들어 보인다.) 에~ 파크한테 여자친구!! 와 대박! (등짝 팡팡 때리려 들며) 좋겠다, 좋겠다! 좋은 일이잖아! 같이 어디 가서 기뻐하자! 콜라라던가 마시면서. 아... 응... 떠올라 버렸어... (잠시 넋 놓고 쓰다듬는 손길을 그대로 두었다.) -
786 알사탕 (5850321E+5) 2020. 7. 23. 오전 12:39:21>>763 알사탕 - 코드
그래요? 대단하네요. 그런데 어떻게 벌었어요? 여긴 중학생이 돈 벌고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 같은더.(문득 소매치기가 연상된다. 당신이 천재라고 말하고 다니는 건 알지만 그게 돈벌이를 위한 거였던 건가 싶고..)
네, 파자마 파티. 가끔 그런 소소한 재미도 있어야죠.
>>773 알사탕 - 파크
힘들지 않았다면 정말 다행이에요. 좋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서.. 안심했어요. (당신의 웃음에 덩달아 베시시 웃으며) 파크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확 실감이 나요. (머리 쓰다듬는 대로 얌전히 있고) 레인은 꽤 여기저기서 많이 불렀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필요할 때가 많을테니까요. (가만히 당신을 응시하다가) 파크도 쓰다듬게 해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시는 건 물론 조심할게요.. 파크가 걱정하게 하면 안되니까요.
-
787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전 12:43:52>>777
넛케 - 통통이
흑역사 정도인가, 가벼운데.
(가볍다는건 당신의 태도만을 칭하는 말이었을까.)
여기있다보면 의외로 이런일은 꽤 있어서. 처음은 아니지. 그러니 그쪽도 있다보면 이런일이 더 있지 않겠어.
해시태그 - 통통이
살아나는 충격... 그렇게 말하면 강해도 납득은 가지만.
서로 기억하는것만? 그거라면 그렇게 하드한 조건은 아니긴 한데.
모르가나 - 통통이
귀여운건, 대부분 좋아하지 않을까? 아포가토의 발음이라~ 아포가토~
(어째서인지 알아내려는듯이 몇번쯤 아포가토를 되뇌였다.)
경치는 별로인것같지만? 와본적은 없어! 다만 '중간 부분'이 없는 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그저 물었을뿐이란다?
>>782
모르가나 - 데이브
(경계하는 당신에 비해 소녀는 생글생글 웃을뿐이다.)
글쎄? 누구인것같니 데이브?
(도리어 의심을 부추길지도.)
이름이라~ 많은데 말이야~ 바토리, 시빌라, 아니면... 모르가나? -
788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전 12:48:30>>786
코드 - 알사탕
일단 나 여기 출신 아니기도 하고, 게임은 그때도 잘했거든. 아이템이나 골드같은거 돈주고 사는사람 있단거 알아?
(템복사나 골드 증식 핵을 썼다는말은 일부러 안했다.)
소소한 재미... 필요하지.
(청년은 해본적 없지만. 하하 아싸래요.) -
789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2:49:21>>783 신더-댕가면이
(사투리에 손쉽게 정체를 알, 잠깐만 톡방 사투리 사용자 둘이지? 아 잠깐만. 그는 정보 캐기 비슷한 걸 그냥 포기하고 순순히 질문에 답해주기로 하였다... 아니 잠깐만, 전에 목소리 톡방에서, 아.) 너 그 가면이냐? (사람을 황구라고 부르기엔 좀 그랬는지 청년은 눈 앞의 사람을 황구라고 칭하지는 않았다.) 나는 잿더미다. (그러고서는 킥킥거렸다.)
>>783 데이브-옳은손
(아, 상당히 불안해하고 있다. 진정시키기에 그는 소녀와 처음 보는 사이였고, 그러니까, 이런. 상당히 문제가 많은 상황이지 않을까.) 아니에요, 지금은... 안 괜찮은 게 맞아. 괜찮으려고 할 필요 없어요. 조금 진정하자. 응? 진정한 뒤에 괜찮다고 해도 괜찮아요. (환한 미소를 보자니 청년은 살짝 먹먹해졌다. 강박같은 걸까? 하는 불안이 들었기 떄문이다.) 여기는... 아마 버려진 도시일 거에요. 아마도. 아니라고 해도 확실한 건 법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점이겠죠.
>>784 데이브-루나시?
저런. (짧은 평이었다.) ...그리고 당신은 그걸. (수많은 기억 속에 그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이 있기도 했다. 그렇다고 그가 당신을 당장 경계하느냐면 그것은 아니었다. 톡방에서도 그렇고.) 정말로 괜찮아요? 음, 그건... 다행이지만. 그러면 다음에 놀러가도 괜찮아? (그러니까 그가 지칭하고자 하는 장소는 당신의 심상풍경일 가능성이 컸다.) (그러니까 그는 기억을 천천히 되짚어보기로 했다. 아직 의심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는 있었다. 무엇보다도, 몰아붙인 것에 대한 미련한 미안함이 남아있었으니까.)
>>787 데이브-모르가나
(누구인지는 이제 들어봐야겠지, 파란 눈동자는 뚫어져라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당신이 이름을 나열하다가 그가 아는 이름이 나오면, 기가 차는 웃음소리 하나가 튀어나올 것이다.) ...그래 안녕해요. 모르가나씨. 오랜만, 이 아니고... 맞나. 이렇게 뵙는 건 처음이네요. (놀랍게도 알자마자 분노하거나 하기엔 당신과 그는 톡방에서 랜선 티파티를 한 경력이 있지 않은가?) -
790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2:55:11>>789 루나?-데이브
봤지, 남아있는 기억으로. (조금 피곤해보이는 목소리였다. 질린 것같기도 했고.) 뭐, 응. 지근 당장은 말고, 나중에. (애매한 답이었다. 아니, 확실하려나? 놀러가도 괜찮냐는 말에는 썩 잘 대답하지 못했다. 정곡을 찔렸으니.) -
791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2:57:33>>790 데이브-루나시?
(기억을 통로 삼아 죽음을 보는 건 그로서는 익숙해지고 싶지 않음에도 겪었을 그것이었다.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많이 피곤했겠거니, 하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 당신의 대답에 약간의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었다.) ...일정 내가 맞출게요. 괜찮은 시간이 언제에요? 전이랑 바뀌었어? -
792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전 12:59:06>>789
모르가나 - 데이브
(당신의 기가차단 웃음소리에 소녀는 오히려 만족스럽다는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렇네~ 직접만나는건 처음이려나? 기념으로 '정중하게'인사해주길 원하니 데이브?
(물론 이제와서는 새삼스러울정도로 오래 만났다는걸 알기에, 소녀는 물었다.) -
793 멍주네아이들 (0375136E+5) 2020. 7. 23. 오전 1:00:10>>789
개면이 - 신더
... 잉? 내 노란 개의 가면인 거 몰랐든겨? (나는 그거 알고서 나한테 말 건줄 알았는데? 라는 표정으로 올려다본다. 그럼 어떻게 내가 채팅방 사람인 걸 안 거지?) 잿더미... 아, 신더 친구구나! 뭐여, 이름 따라서 금발의 아리따운 공주님인줄 알았더니만 실제론 아녔나벼? (농담이란 걸 알려주려는 듯 소년도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뒤 당신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장소가 좋지는 않지만서도 만나서 반가워! 기쁨의 포옹 하지 않겄나.
옳은손 - 데이브
...... 죄송해요, 지금은 진정하기가 힘들어요. (괜찮은 척을 하는 걸 들킨 것 같아,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는 그만두기로 했다. 바닥으로 시선을 내리깔고 한숨을 작게 내쉬며) 그게, 저랑... 항상 함께 있어야 하는 존재가 있는데. 그 친구랑 떨어져버려서... 그렇지만 이 불안은 당연한 거니까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이 불안이 나쁜 게 아닌 걸 아니까 괜찮아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반복한다. 뒤이은 당신의 말을 듣고는 그제서야 주변을 돌아본다. 약쟁이와 양심 잃은 자들의 퀭한 눈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기분 나빠... (본심을 도저히 숨기지 못하고 불쾌감을 드러낸다.) ... 아, 당신이 싫다는 건 당연히 아니었고요. 버려진 도시... 라고 했나요? 여기 사람들이 조금. 그렇네요. -
794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00:34>>791 루나?-데이브
시간은 전이랑 동일한데, 요즘에 조금 일이 많아져서... (말을 흐렸다. 지금 와봤자, 박살난 세계에 아이는 사라진 것밖에 안 보일테니. 곤란했다. 동시에 약간은, 기대 중이려나?) -
795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전 1:01:15>>775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아니 아니. 싫은 건 아니야. 단지. 그, 이런건 익숙하지 않으니까..(소년은 부끄럽다는 듯 에헤헤 하고 웃음을 흘렸다. 아까까지 청년이 매만지고 있던 제 머리를, 슬그머니 손을 올려 살살 쓸어보았다. 조금, 아리송한 기분이 들었다. 나쁜 건 아니었다. 단지 간질거려서 참기 힘들었다) 그래도 갑자기 끌고오는 건 하지 말아줬으면 해. (소년은 진심을 담아 말했다.) 아하하. 아마 누구도 형을 나쁘게 보긴 힘들 거야! 아마도. 나는 형에 대해 잘 모르니까. (소년은 실실 웃으면서 그렇게 말했다. 과거를 모르기에,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었다) 흐으응 형 받는 게 어색하구나. 그치.
>>776 <운명의 수레바퀴> - 모르가나
편하진 않지이 (모르가나의 평소 생각을 알리가 없는 소년은, 그저 힘들다며 투덜거렸다. 대륙을 나눈 두 나라를 고작 일곱명이서 어떻게 해야한다는 말에는 고생이 절절히게 묻어있었다)
아니아니아니아니! (목걸이, 그것도 큼지막한 보석이 박힌 목걸이! 소년이 평생가도 볼 일이 드물 거 같은 그 어마무시할 가격의 목걸이를 소년은 전력으로 거부했다!)
아무것도 필요 없다니까! -
796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전 1:01:58>>787
통통이-넛케이스
뭐... 사람이 죽은 거지? 반성하라는 투의 말도 들었고, 생각해 볼 여지도 있지만 반성한다고 죽은 사람이 돌아올까? 거기다 영혼들은 삼켜 버렸기도 하고. 그래서 깊게 생각 안 하고 싶은데요. 그보다 혜주에게는 처음이니까! 아저씨가 처음이 아니더라도 내겐 중요하거든요! 이런 사소한거 기념하는게 삶의 기쁨이 되는 거잖아요. 안 그래요? 애초에 혜주가 싫은 이유가 있어요?
통통이-해시태그
뭐어, 다른 조건은 버리기로 했거든. 내 친구가 세상이 잘못되어도 의미는 올바른 쪽이 좋지 않겠냐고 했는걸. 그런 의미에서~ 친구라면 이름을 알아야겠지~ 혜주는 나혜주, 17살, 검은 생머리에 쿨톤이고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해. 너는?
통통이-모르가나
뭔가 아포가토는 아파하는 가토 같잖아? 아프다고 가토에게 말하는 것도 같고. 그런 점이 귀엽다구 할까. (슬며시 웃고는) 에 중간이면 광장 같은 느낌이려나? 뭐 어쨌든 큰 길로 쭉 달리면 거기가 거기 아니겠어? (대충 큰 길의 중간지점을 가리키며) 여기 아닐까나? -
797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02:07>>792 데이브-모르가나
(뭐, 그렇게 반갑게 인사했다는 점이나 지금 보는 표정이 그로서는 제일 기분에 거슬리기는 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방금 내뱉는 말도. 그는 결국 미간을 짚었다. 깊은 한숨소리가 들린 건 바로 다음이었다.) 아뇨, 됐어요. (딱히 바라지도 않는다.) ...생각보다 우리 모두 정중하게 대하고 있긴 하지 않나요. (일단 그 스스로서는 그렇기도 하였다.) -
798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전 1:06:12>>778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시
으 그거 참... 귀찮았겠네! (소년은 고생이라기보다 귀찮았다는 표현을 썼다. 첫째로, 루나시가 멀쩡했다. 둘째로, 다짜고짜 총구를 들이밀어진 경험상 저 사람이 쉬이 당할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열다섯이면 어린이긴 한데. 알 건 다 안다구우 (소년은 입술을 댓발로 내세운 채 불만을 토했다) 나도 힘도 약해지고...아무튼, 민페라니까. (격하게 공감한다는 듯 소년이 열과 성을 다해 고개를 끄덕였다) -
799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07:45>>795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그는 소년을 보았다. 익숙하지 않은 심정을 이해하다 못해 공감하기도 하였다.) 그러면 한 번 더 쓰다듬어도 괜찮아요? (사랑받지 못한 어릴 적과 그 미래인 자신은 뒤늦은 출발을 하고 있었으니, 소년의 길을 조금이라도 터놓고자 하는 물음이었다.) 응, 안 그럴게요. 만약에 하면 그, 톡방에 물어볼게. (실상 손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청년인 만큼.) (그런가? 그런가?) ...자존감이 높아지는 건지 잘, 어. (대충... 당신은 세피라(였던 것)을 고장내키고 있습니다.) 응, 티 나요? 그게, 음... (웃음으로 무마하려다가도,) 뭐라고 할까... 선물 주는 걸로 시작하는 인연? 같은... (조금 횡설수설하다.) 받는 걸 어떻게 그냥, 냅둬요, 그. 어. (왜 나는 사회성이 부족해서, 하는 청년이었다.) -
800 알사탕 (5850321E+5) 2020. 7. 23. 오전 1:08:55>>788 알사탕 - 코드
여기 출신이 아니라면.. 어디에서 살았는데요? (들어도 모르겠지만 궁금한 마음에 물어보며) 그나저나 그런 것도 팔리는군요.. 신기한 세상이네요.. (당신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파자마 파티나.. 친구들끼리 놀러다니는 거 굉장히 재미있으니까요! -
801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10:16>>798 루나-수레바퀴
귀찮았다 뿐인가. 좋아하던 옷도 다 망가지게 생겼다고. (얼굴을 설핏 찌뿌렸다. 빈말이 아니라, 꼴이 엉망이긴 했다.) 오, 그래. 어른 취급 해주리? (웃음을 흘리는 것이 귀엽다귀엽다 해주는 꼴이었다.) 알 건 다 아는 우리 어-린-이! (장난스레 낄낄거렸다.) 게다가 불쾌한 경험이나 하고 말이야, 응? 시비나 털리질 않나, 만만해 보였는지 별별 버러지가 다 달라붙고 말이야.... (말이 어쩐지..점점 스산해졌다.) -
802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전 1:14:47>>799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으응? 음... 잠시만. (잠깐 제 머리를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며 정리한 소년이. 똑바로 선 차렷자세를 잡았다. 누가 보면 쓰다듬는 게 아니라 무언가 벌을 준다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쓰다듬어도 좋아! (그렇게 말하는 소년에게서 언뜻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어.. 형은 안 그럴 거 같은데 그냥. (소년의 눈이 깜빡거렸다.) 응 티나. (고장난 청년을 보며 소년은 그저 웃었다) 그러면 선물을 받는 건 어때! (하고 횡설수설에 받아치고) 형 되게 그런 거 못하는구나! (하고 키득키득 소리내어 웃었다) 그러면 연습하자. 남에게 받는 것도 중요한 거야. 그지?
>>801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시
오.. (뒤늦게 차림새를 본 소년이 그렇긴 하네 하고 수긍했다. 격렬한 싸움으로 인해 옷이 엉망이 되는 건 소년에게 매우 익숙한 일이기도 했다. 찢어지는 것도 예삿일이었으니) 지금 놀리는 거지? 놀리는 거지?! (소년은 열을 내면서 소리쳤다. 하지만, 그런 걸 별로 싫어하는 기색도 아니었다) ...음, 누나 진정하자 진정. 어.. ..짜안-? (소년은 점점 스산해지는 말에 당황하다가, 가볍게 뛴 다음 거꾸로 한 손으로 서서 자세를 잡았다. 익숙해보였다) -
803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전 1:17:07>>795
모르가나 - <운명의 수레바퀴>
대륙을 일곱명? 그건 확실히 무리네. 으음, 더 많아지길 바랄게?
(소녀가 보기에도 노-답인 숫자였다.)
후후, 욕심없네~ 그런건, 좋지! 그럼 그만 두도록 할게? 보여줘서 고마웠어!
(잠시 쿡쿡 웃은 소녀는 목걸이를 다시 가리고, 당신에게 인사했다.)
#슬슬 막레...각을...?
>>796
넛케 - 통통이
돌아오지 않지. 절대로. 그런가,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구만. 확실히 그쪽도 지옥행이겠는데.
(돌아오지 않는다는말의 의미를 모를리가 없는 사내는 무거운건지 가벼운건지 모를 애매한 태도로 답했다.)
이쪽보단 그쪽이 싫어해야하는것 아니냐, 정말로 아무나 좋은가보구만.
해시태그 - 통통이
의미는 올바른쪽이라니. 친구는 올곧은 사람인가보네.
일단...
(잠시, 청년은 닉네임과 본명중 무엇을 알려줄지 고민했다.)
린든이라고 부르면 되고. 나도 그거 말해야돼...?
모르가나 - 통통이
가토에게 아프다고라, 그럴듯 하네!
(마음에 들었다는듯 소녀는 웃었다.)
그러니? 이쯤인가? 아무래도~ 이런곳은, 중앙쪽이 그럭저럭 안전하니까~ 그렇네. 혜주는 위험하단 생각 안들었니?
>>797
모르가나 - 데이브
후후, 그럼 인사는 생략할게?
(당신이 미간을 짚고, 한숨을 쉬는것과 대조적으로 소녀는 즐거워보였다.)
정중하게~ 라기보단, 친근하게 아니니? 물론 데이브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같지만 말이죠.
(친근하게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뒷말은 '정중하게'바꾸며 대답했다.) -
804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17:42>>802 루나-수레바퀴
피는 잘 빠지지도 않아서. 버려야지 뭐 어쩌겠어. (어쩌겠냐고 말은 하지만...미련이....뚝뚝 묻어나왔다.) 어라, 그걸 이제 알았어? (가볍게 웃으며 당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려했다.) 오, 너 균형 잘 잡는다. (짝짝 박수를 두어번 쳐주었다. 예상보다는 싱거운 반응일지도.) 비보잉 잘하려나...(작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
805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전 1:22:19>>804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
으 아깝다. 핏자국 없애는 법 어디서 본 거 같기도 한데! (어디서 봤는지는 잘 기억 안나지만, 소년은 잠시 머리를 굴렸다) 아, 찬물로 씻어야 된댔나. (겨우 생각한 소년이 말했다) 아니 알았지마아아아아안(뭐라 하려던 소년은 당신이 머리를 쓰다듬자 잠시 굳은 채 있다가, 슬금슬금 뒤로 움직이며 손길을 피했다) ..(반응 심심해. 하고 소년이 속으로 불평했다) ? 비보잉이 뭐야? -
806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23:56>>802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굉장히 어색해하는 소년을 보고 약간의 측은함이 흐르기도 하였다. 혹은 그는 그의 과거 언젠가를 보았을지도 모르겠다. 벌을 받는 자세 같기도 했으니까. 그래서 청년은, 소년을 부드럽게 살며시 쓰담쓰담 하게 된 것이다.) 그러는 수레바퀴씨도 안 익숙하잖아요. (살짝 투덜거리는 감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농담같기도 하였다.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지!) 받는, 거는 이미 그냥... 많이 받고 있으니까. (당장 친구네에 놀러갔다가 받은 것도 있기도 했고.) 응? 응? 응, 못 해요. 아마? 못 하지 그치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연습... 그래도 지금은 그러니까 보호... 응.
>>791 데이브-루나시? (아 못봤다아아ㅏ)
(그러니까 당신의 친구는 일정 조절을 해 주겠다고 선뜻 말한 이였다. 놀랍게도 이건, 이전에 당신과의 대화에서 비롯된 말이기도 했다. 음, 그리고 썩 내켜하지 않는 당신을 보자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 줄 수 있어요? (그래도 아직 그는 당신이 '당신'이 아닌 것을 알아차리지는 못 한 것 같다.)
>>803 데이브-모르가나
...그래요 친근하게. 그래서 굳이 오셔서 말을 거신 저의를 물어도 괜찮습니까? (썩 달갑지는 않은 사람이 확실하다만, 물을 것은 물어야 했다.) 게다가 그냥 땅바닥에 낙서나 하고 있던 왠 이상한 사람을 말이에요. (스스로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칭하는 게 괜찮나? 괜찮다. 이상한 게 맞기도 하니까.) -
807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전 1:29:56>>803
통통이-넛케이스
네에, 지옥행 특급열차죠. 어차피 누군가를 죽여야 한다면 아프지 않게 죽여주는게 배려라는 생각도 들지 않나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나는 꽤 친절을 베풀었는지도 모르죠. 뭐어, 그리구 혜주는 아저씨가 싫을 이유가 없으니까 친구하자구요. 왜 기념품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도 산다는 행위에 취해 아무거나 사버리는 경우도 있잖아요?
통통이-해시태그
응, 나 따위와 친구해 주는 좋은 사람이야.
(빙그레 웃음지었다.)
에, 하면 좋겠지? 서로를 알아가는거니 말이야.
통통이-모르가나
후후, 재밌기도 하고 괜찮지? 아 안전한 곳을 찾던 거였구나.
나는 글쎄... 막 죽어있었다 보니 감각이 붕 떠 있달까,
현실감이 없어서 아직 꿈 같아요. 다시 죽어도 살아날 수 있단
기분도 들고, 죽더라도 영영 죽지 않을 기분도 들고. -
808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30:25>>805 루나-수레바퀴
아, 맞아. 뜨거운 물로 씻으면 단백질이라 굳는다더라. (가볍게 중얼거렸다.) 앗, 반응 너무해. (그렇게 말하면서 표정은 하나도 안 너무한 표정이다. 싱글싱글 웃고 있다...) 그, 우리쪽에 있는 춤 종류인데 막 한 손으로 바닥 짚고 포즈 취하기도 하고 그래. 브레이크 댄스라고도 불리고, 으음...정확히 설명하기가 어렵네. 돌아가면 영상이라도 보내줄까?
>>806 루나?-데이브
...뭐, 그래. 대충 이야기하자면 좀...전처럼 평화로운 상태로 아직 못 돌아갔거든. (머쓱한듯, 혹은 곤혹스러운듯 뒷목을 긁적였다. 여자는 거기서 입을 다물었다.) -
809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32:31>>808 데이브-루나시?
(가면 갈수록 앞뒤가 안 맞지 않은가? 아까는 괜찮다, 이번에는 아니다.) ...음. 난 일단 꿈능력자니까 괜찮아요. 그런데, 묻고 싶은게 있는데. (거짓말을 할 때 주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곤 하지 않나.) 거짓말... 을 왜 하고 있어요? -
810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전 1:33:01>>806
모르가나 - 데이브
데이브가 보이길래? 인사하러 온거란다?
(예의 그 미소를 지으며 진심일지 아닐지 모를말로 대답했다.)
흐응, 이상한 사람에게 귀여운 여자아이가 말을 건것은 행운이지 않을까! ...후후, 뭐어~ 농담은 이쯤하고. 꿈많은 세피라를 봐두고 싶었다. 라고 할까? 어째선지 미움산 모양이고.
(특유의 기이한 노란 눈동자는 아니었지만 그 시선은 여전히 힘을 가진채였다. 그 눈으로 소녀는 당신을 빤히 보았다.) -
811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전 1:33:07>>806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에헤헤. (소년은 청년의 쓰다듬을 받으며 조금씩 자세가 허물어졌다. 그리고 잔뜩 풀어진 표정을 지으며 웃음소리를 내버리 것이다.) 대체로 익숙하지만, 쓰다듬는다던가 하는 게 어색할 뿐이거든. (이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소년이 항변했다. 별로 진지한 건 아니었다. 다소 장난스럽기까지 했다. 옅은 웃음을 매달고 있어서 더욱 그랬다) 많이 받고 있는데 왜 받는 게 어색해? (소년은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 자신은 받은 적 없어서 어색한 거였는데) 못하지이이 처음 보는 나도 알 수 있지이 (소년은 말꼬리를 늘리며 놀리듯 말했다) 딱히 보호해줄 필요 없다니까! 나, 싸우는 데에는 익숙하거든! (좋은 건 아니다.
>>808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
뭐야 벌써 아는구나! (가볍게 중얼거린 루나의 말을 듣고 소년이 조금 아쉽다는 듯 외쳤다.) 하지만 이런거 어색한걸! (싱글싱글 웃고 있는 얼굴이지만, 괜히 찔린다는 듯 소년이 항변했다) 어 그러니까.. 이렇게? (고개를 갸웃한 소년은 다시 한 손을 바닥에 대고 손을 옮겨가며, 자세를 바꿔가기 시작했다. 이게... 비보잉...인가...? 아무튼 알게되면 잘할 거 같았다) 응. 나중에 영상 보내주라! -
812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40:44>>810 데이브-모르가나
(저런, 유감스럽게도 청년은 그 말을 믿지는 않는 모양이다. 차라리 당신이 나중에 한 말이 더 신빙성 있게 느껴지는 듯 하다.) 꿈 많은 세피라라. 당신은 계획 많은 마법사고. 미움 산 이유는 간단하게도 생명이랍니다. (그 시선을 맞받아치지 못 할 만큼 유약한 청년은 아니었다.) ...지금은 세피라도 아니고, 당신도 마법사는 아닐 텐데. (다친 곳이 있는지 부러 묻지는 않았다.)
>>811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음, 청년은 이런 생각을 해서 미안하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강아지를 잠깐 떠올리고 만 것이었다.) 이런... 곳 말고, 좀 더 평화로운 정모 같은 곳에서 만나면 쓰다듬어 드려야 겠네요. (농담성이 짙지만 그는 아마 진짜로 할 지도 모르겠다...) 음, 그게 음. 음. (그러게, 그러게 정말로.) ...모르겠어요. 호의, 호의, 어. (대충 고장나려고 하는 중이다.) 아니 그래도, 그, 음, 보호받는다? 이거는, 받은 적이 정말로 없어서 그래요. 진짜로. (기껏해봐야 자기들 필요에 의한 보호였다. 순전히 호의에 의한 보호는, 제 차원의 친구였던 이들에게 받은 이후로 실로 오랜만이기도 하고.) 그, 래도 어른이 그게, 어린이를 아니 청소년 어, 싸우게 둘 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
813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41:47>>808 루나?-데이브
(애매하게 웃어보였다.) 왜, 아까랑 말이 달라서? ...걱정을 안 시키려고 그러긴 했는데, 올 수 있는 사람한테 계속 우겨봤자 뭐하나 싶어서. (여기까지는 진실.) 그리고 위험한 게 문제가 아니라, (이 부분에서 살짝 표정을 찡그렸다.) 좀...보이기가 그래.
>>811 루나-수레바퀴
네 말 듣고나서야 생각난거야, 꼬맹아. 그러니까 고맙다? (아쉬운 것같은 말에 능청스레 답했다.) 뭐, 불편하다면야 나도 손대기 그렇다마는. (슬쩍 손을 떼내었다.) 어어...비슷은 한데... (본인도 헷갈리기 시작했다. 저게 맞...나? 애초에 난 비보잉 제대로 알지도 못한다고!) 그래, 돌아가면 몇개 보내줄게. (이왕이면 잘하는 사람 게 나으려나?) -
814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47:22>>813 데이브-루나시?
...내 꿈은 전부 무덤 투성이인데요 뭘. (납득했나? 그는 납득하였나?) 다른 문제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그리고 그는 최악의 가설 하나를 쿡.) ...당신이 지금 타인에게 선택을 맡겼다거나. (그러니까 이건 인격 비슷한 것이 생겼다가-자기 스스로의 환각인지는 아직까지도 몰랐다- 없어진 자가 세울 수 있는 가설이기도 했다.) -
815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전 1:47:41>>812
모르가나 - 데이브
(소녀도, 믿을거라 기대하지는 않았을것이다. 대부분이 의미없는 장난이었겠지.)
그렇네~ 간단하구나! 모르가나는 열을 죽여서 백을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데이브는 이렇게 말하면 화낼까?
(소녀의 미소가 살짝 옅어지는듯 했으나, 이내 다시 웃는상을 만들어냈다.)
그래도 이 도시의 투어가 끝나고 나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겠니? 데이브도 다시 세피라가 되고!
(아무문제 없다는듯이 가벼웠다. 오히려 손가락으로 허공을 한번 젓기도.)
나도, 다시 그렇게 돌아가고. -
816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1:50:56>>814 루나?-데이브
무덤 수준이 아니라, (얕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비규환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곳이 있어서. (아, 이제서야. 여자는 낄낄거리며 웃고 싶은 기분이었다. 아이는 좋아하겠네.) 재밌는 가설이네. (어디 더 해봐, 라고 말하듯 고개를 까닥였다.) -
817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52:37>>815 데이브-모르가나
(혀를 찬다. 입이 쓰다. 이야기를 꺼낸 것은 그였으나.) ...난 개입은 안 할 거에요. 그러니까, 그렇게 될 가능성 자체를 낮추는 일은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손 놓겠다는 뜻이기도 했다. 가끔은 정말로 자신이 세피라라는 점이 슬프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하야, 만약에 열을 죽이지 않아도 백을 살릴 가능성을 찾는다면. (그는 중얼거렸다. 꿈 꾸는 자가 맞았다, 그는.) 그래요, 돌아가면 모든 게 원래대로 되겠지만서도. (그는 이 사람의, 이 마법사가 어떤 상태인지 짐작은 했으나 이야기하지는 않기로 했다.) 언제쯤 돌아가게 될려나요. -
818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1:57:09>>816 데이브-루나시?
(흐음, 그는 이제서야 그 의문감에 대해 감을 잡은 듯 했다. 그러니까 정말 '당신'이라면 이렇게 행동했을까? 그는 단정짓는 것을 싫어했으나...)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기는... 했겠죠, 그래서 당신은, 그러니까. (어느 날의 어둠에 홀로 선 당신을 기억한다.) 혼자, 있거나, 오롯이, 그런데 그게 아니라면... (그리고 톡방에서 그 말투 같은 것도 생각해보자. 다른 재구성된 이들은 당신과 흡사한 말투를 쓰지는 않았다.) ...아만다는 어디 있어. 당신은 누구야? (순전히 당신이 재미있는 가설이라고 하지 않았다면 그는 도로 의심을 접었을 지도 모르겠다.) -
819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2:02:23>>818 루나?-데이브
(여자는 웃음을 흘렸다.)아이고, 늦기도 해라. 아가가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해서 좀 더 빨리 눈치챌 줄 알았더니만!뭐, 장난은 이쯤 할까. 어쨌거나 축하하네, 두번째로 알아차렸어. (비웃듯 박수를 느릿하게 두어번 쳤다.) 그리고 아가는...자고 있지. 아, 내가 한 건 아니야. 진심으로. 상처가 하도 많이 나버려서 수습하겠답시고 쏙 들어가버렸거든.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대역을 의뢰받은 상태고. 그렇다고 책임을 놓을 수는 없다나 뭐라나. (빈정거리는 것같기도 한 어투였다. 기저에는 걱정이나 애정 따위가 있더라도.) -
820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2:11:38>>793 신더-댕가면이 (으아아 미안해요)
그 생각보다 되게 이 도시랑 안 어울리게 생겼거든 지금. 행색이. (뭐 여기 서 있는 청년 행색은... 어떨런지는 모르겠다. 현지인이냐고 질문 두어 차례 받은 걸 생각하면.) 얼씨구, 거 목소리 톡방 좀 생각하지. (금발까지는 이해하겠는데 말이야, 하고 덧붙이고는 같이 킥킥거린다. 그러나 그가 포옹을... 할까? 슬금 한 발짝 물러난다.) 덥다 야 더워. (저온다습에 러시아 컨셉의 장소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 이대로 괜찮은가?) 대신에 나 개좀 만져도 괜찮음?
>>793 데이브-옳은손 (으아아아 미안해요)
(이런 상태일 때는 원래 차가운 물이라도 건네줘야 했으나, 가게에 쉬이 들어서지도 못 하는 처지였다. 애초에 슬럼가이기도 한 만큼 물 자체를 쉽게 얻을 수는 있을까? 그는 그저 말 없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이야기를 들어 줄 뿐이었다. 떨어져서... 그렇구나.) 그러면 충분히... 혼란스럽고, 불안하고, 그럴 만 해요. 응. 앉을 데가... (쉬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여 그는 주변을 들러본다. 주변에 보이는 건, 퀭한 눈의 사람들 뿐이었다. 그 또한 퀭하긴 했으나 선을 향한 말뚝같은 빛이 있었으니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저기... 로 갈래요? (등받이 없는 나무 벤치, 제법 허름했다.) -
821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2:16:58>>819 데이브-루나제이
(좋아, 그는 한숨을 푹 쉬었다.) ...새삼. (뇌가 얼거나 하지는 않았다. 아니, 얼었나. 차가워지려다가도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그중에 이유 하나는... 그저 당신이 쓰는 말투가 누군지 짐작이 가서였고.) J, 죽음을 제법 유창하게 말하네요. (확신에 가까운 말이었다.) 아, 잠깐만. (그는 뭔가 질문거리가 생겼다는 듯이 잠깐 멈칫하더니,) ...당신 담배 피워요? ('당신'의 휴식 동안에라도 금연 기간이길 바라는 소소한 생각이었다.) 그리고, 음. 찾아가겠다는 선전포고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깊은 한숨을 내쉬는 청년이었다.) ...그런 선택을 한 것도 사실, 그래... (제 탓인 셈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게 순리겠지. 그렇죠? -
822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2:24:20>>821 J-데이브
와우, 거기까지 맞출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말의 내용과는 다르게 목소리가 건조하다.) 나? 아하, 아이가 피우곤 했었지. 나는 안 피워, 매캐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지금 그거 먼저 떠올리고, 너도 참 지극정성이다야. (킬킬거리며 웃었다. 아직 제이는 아이의 말투를 완전히 놓지 못했다, 일단은 아이의 몸이기에.) 혹시나 해서 말해놓는데, 아이는 그쪽 탓이라고는 일말도 생각 안 할걸? 좋아,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 (잠시 생각을 정리하며 말을 고르는 것같았다.) 아이는, A는, 어릴적부터 사람들이 다 너가 틀렸다고 할 때 내가 맞았다며 악다구니를 쓰며 자라온 아이야. 그게 존재 이유의 정당성이었고. 그런데 거기다 대고, 네가 한 일이 근본적으로 틀려먹었다고 이야기한다면? 뭐...일단 이거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지. (드물게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
823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2:31:04>>822 데이브-J
(맞았구나.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그도 모르겠거니 한다. 다시금 한숨을 쉬었다.) ...당신을 대리로 세운 아만다도 어지간히 절박했구나. 응. (골때린다. 이 단어로밖에는 설명이 안 된다. 당신이 '당신'의 말투를 쓰는 것이나 오롯이 '당신이 아닌' 말투를 쓰는 것이나. 그나마 당신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할까.) 먼저 담배 얘기라도 꺼냈으면 좀 더 빨리 알아차렸을까요. (이건 그냥 미련이었고, 당신이 기억을 공유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떠보기일 수도 있겠다.) (그리고 청년은 얌전히 그 말을 들었다. 그래, 제법 몰아세웠고, 틀렸다고 하고, 그래...) ...수많은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가 방금 말한 거라면 두번째는요. -
824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2:37:05J-데이브
하하...너도 어지간히 미련하구나. 아이도 지나간 과거를 붙잡고 이랬다면, 저랬다면 가정하기를 참 좋아하는데 말이야. (명백한 반어법이었다.비꼬는 것이기도 했고.) 뭐, 이것저것. 두번째랄 것도 없어. 부정에서 이어지는 지독하게 오래된 자기회의, 이 길이 맞나? 나는 옳았나? 그런 종류의. 그리고...굳이 따지자면, 본인도 본인이 불안이나 걱정이 많은 걸 아니까 걱정시키기는 싫어한다는 점? 정확히는 그러다 감정쓰레기통으로 전락시켜 버릴까 무서운 거겠지마는. (목을 긁적이며 잠시 고민했다. 여기까지는 말해도 되는 것인가? 혹은?) 그리고 뭐, 불사가 되었다는 불안이나 기타 등등 다른 스트레스가 합쳐진 것도 있고. (따지자면 많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
825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2:46:06>>824 데이브-J
...그런 말을 당신한테 들을 줄은. (죽은 사람을 붙잡았던 사람이 누구였는지 그는 알고 있었다.) 당신보다는 결단력이 부족하기는 한데요 제가. (이렇게까지 빈정거린 적은 그의 생애에서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청년은 이어지는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자기 회의, 불안감. 그는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오프라인에서 만난 때를 기억하고, 어둠으로 들어가기 전을 기억한다. 당신은 단단해져 있을 줄 알았으나 당신은,) 미치겠네. (불사에 대한 대목이 나오자 감이 왔다. 무슨 짓을 했을지도 그림이 그려졌다. 그러니까 그는 세피라가 된 이후 제 건강 자체에 대해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가 정신 건강을 챙기기 위해 수면을 시작했으니까.) ...아니, 생각해 봐요. 내가 입원했을 때라던가... 그때 나는 뭐였는데. 쓰라면 쓰라지. (받아줄 자신은 얼마든지 있었다.) ...그래서 아만다는 자고 있어요? -
826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2:51:25>>825 J-데이브
오, 확실히 그때 내가 좀 훼까닥하긴 했지. (도리어 순순히 인정해버린다. 능청스럽기는 구렁이가 따로없다.) 뭐, 거기다가 인간이 아니게 되면서 아예 선한 것에 대한 집착이라도 생겼는지...엄청 신경쓰던데 말이야. (이야기가 길어질 것같자 배트에 몸을 기대었다. 그러다 당신의 호기로운 말에 쓴웃음을 지었다.) 할 수 있겠어? (비웃음, 혹은 오히려 당신에 대한 걱정, 아니라면 둘다.) 아마 자고 있겠지. 나도 안 보이는 곳까지 들어가버려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
827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2:57:59>>826 데이브-J
(조용히 혀 차는 소리만 들렸다. 당신한테 감정적으로 대해봤자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이해타산적으로 가자. 거지같은 부모의 유전자는 이럴 때에는 도움이 되었다.) ...저런. (그래, 그 부분은 그 또한 겪은 바였다. 25년도에 돌아오고 나서의 일련의 것들을 생각하자면... 다시금 한숨을 뱉었다.) 응, 당연히. 정확히는 내가 뱉었으니 도로 받아낼 차례니까. (그는 웃지는 못했다.) 자고 계시구나, 그냥... 푹 쉬셨으면 좋겠는데. 위험한 건 없어요? ...확실하게 대답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828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3:04:50>>827 J-데이브
(뭐, 기억을 보아하니 당신과는 결이 조금 다른 종류겠지마는...이게 중요하지는 않았다.) 글쎄다, 밀어내려고 작정을 했을텐데. 아마 속도 엄청 긁어대고 하면서 애를 써댈걸. 어떻게든 정나미 떨어지게 좀 해보려고 말이야. (이쪽은 일단은 제이가 아이의 분신이기도 하기에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위험한 거는 굳이 따지자면 네 쪽이겠지. 신체적으로는 아니겠지만. (무언가 생각난듯 아, 하고 탄성을 내뱉더니) 팁이라도 주자면 말이지, 그 녀석 반어법 잘써. 아마 오지말라고 그렇게 소리를 지르면서도 속으로는 떠나지 않기를 바랄테고, 꺼지라고 하면서도 다가오기를 바랄거다. 그리고...갈거라면 태도 확실히 하는 편이 좋을걸. 왔다가 흐지부지 떠나면 아이를 죽이니느만 못하는 일이거든. -
829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3:09:53>>827 데이브-J
(음, 이 청년은 지금 당신의 상태가 그가 만든 결과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로서는 당신을 어떻게든 안정시킬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했다.) 그거 말고... 좀먹힌다거나. (이건 무의식의 바다에 잠드는 꿈나그네의 판단이기도 하였다.) 좋은 팁은 감사합니다. 금연하는 것도. (이건 반어법이라기보단 진심 어린 고마움에 가깝다. 그 양이 너무 적어서 문제였다.) 그리고 꿈에서 감정 읽기는 워낙 전문이라서요. (청년은 최후에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었다.) 갈겁니다. (그리고 청년은, 단호히 선언하는 것이었다.) -
830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전 3:14:45>>829 J-데이브
아하, 그쪽 말이지...나한테 좀먹히지는 않겠다마는... (이거를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하나, 어치피 아이는 지금만큼은 제 입을 막지 못했다. 그리고 아이라면 아마 절대로 밝히지 않을 이야기들이겠지.) ...뭐, 걔 안에 어둠 쪽도 있다는 건 들었나? 그리고 지금 눈색이 전보다 좀 어둡지 않나. (뭐, 이 정도 힌트라면 충분하겠지.) 그리고...뭐, 이쯤 해둘까. 더 말했다가 아이가 지금보다 나를 더 싫어하게 될 것같으니 말이야. (그쪽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지, 그런 판단이었다.) 그 녀석, 제 감정을 저도 잘 몰라. 하도 숨기기만 해와서 어디까지가 가장인지 모르거든. (그리고 이게, 아마, 마지막 팁.) ...뭐, 그래. 잘해봐라. (얼굴을 살짝 찡그리다 원래대로 되돌렸다.) -
831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전 3:21:03>>830 데이브-J
(그 부분은 이미 아는 바였다. 어둠이 있다는 부분. 당신이 불새가 된 뒤에, 살피질 못했다. 당신의 말이 끝난다면 다시 혀 차는 소리만이 났을 것이다. 제법, 좀먹히고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추측되었을 뿐이었다.) (...당신을 더... 싫어할 구석이 있구나... 하는 눈치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언어화되지 않은 이상 그저 영영 다시 그의 안에 파묻힐 말이었다.) (상담은... 그는 그의 닥터나 그나, 그러고선 다시 한숨을 쉬었다. 받으래두. 하는 심정이었지만 믿지 못하는 이의 심정은 알고는 있었다.) ...그래, 고마워요. 나중에 여기서 나가면 보겠네 아마.
#아마 막레각이지 않을까 싶어지는 상태 -
832 ᕕ( ᐛ )ᕗ ; (4774414E+5) 2020. 7. 23. 오전 8:26:14>>660 ᕕ( ᐛ )ᕗ - 크나빵
응, 비밀! 비밀 열심히 지키면 나중에 선물줄게! (빵-글!)
#막레로 받앗구 막레를 드려씁니다 쫑쫑
>>661 ; - 신더
경찰이 사람을 죽이면 쓰냐. (말하면서도 갑갑한지 머리를 긁적인다. 검은 머리칼 끝부분에 피가 엉겨붙었는가 엉킨 모양새...) 법 앞에 데려다놔야 하니까. (그리고 당신을 흘깃인다.) 아니냐? 해. 천직이겠는데. 몸도 딴딴해보이는구만. (왜 피범벅...) ... 후려쳐서? (뭐지... 묘하게 뿌듯해하시는 것 같다...) 그래, 따라가고 있다. 잘 모셔라, 네비.
>>663 ; - Lunacy
안돼. 다 큰게 징그럽게. 찌그매져서 와라. 나보다 작아져. (훠이, 손짓까지 한다... 반짝반짝 눈망울을 칼같이 끊어낸다.) 뭐. 안 준다 했어. (칼같다!) 더 커서 진짜 전봇대하든가. 웃지 말랬지. (당신의 볼을 주우욱 잡아 늘리려 한다.) 정들거면 다른놈한테 들어, 임마. 난 안 들어줄 거니까.
>>677 또쏠 - 끌뤠뤼뭥빠
안 해, 안 해! (해!) (꼬물꼬물 손을 바삐 움직인다... 머리에 뿔을 만들고 있다...) 어린 아이가 숨바꼭질을 하지 못하도록 한 죄입니다.
ᕕ( ᐛ )ᕗ
빠이빠이! (웬 가게에서 모르는 아저씨랑 나온다. 손 흔들며 빠이빠이 인사까지. 품에 사탕이나 초콜릿 류를 가득 안고 있다. 도박꾼이 티콘이 덕에 거하게 돈 쓸어담고 사줬답니다...)
;
이 ㅆ바 가게 주인 누구야...... (코인세탁소에서 세탁에 실패한 세미씨는 씩씩거리며 나오고 있다. 무슨 일일까?) -
833 ᕕ( ᐛ )ᕗ ; (4774414E+5) 2020. 7. 23. 오전 8:26:44#아이고 잇던거 이으실분은 이어주시고 새거로 이으셔도 되며 이전거 계속 잇고 싶은데 안이어쥬셧다 하면 그것도 이어두립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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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기양 전 껄로 이어주세요! 하는 사람은 말해줘 ◆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전 8:45:03알렉세이
(배고프다.) 어엉... (배고프다! 일단 어기적거리면서 뭔가... 식당 비스무리한 것을 찾고있습니다 삐비빅)
클레리 무어
(누군가를 지팡이로 신나게 패다가.. 당신을 바라보곤 다가온다. 그 새 그 누군가는 토낀다. 현명한 사람이다.) 뭘 봐? (이 말 하려고 다가왔다. 가슴이 웅장...해질지도...)
채셔 블랙
(담벼락에 쪼그려서 자고 있다.. 고롱고롱.... 고롱고롱.... 행복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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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MIST (1175524E+5) 2020. 7. 23. 오전 8:56:07>>834 클레리
(한쪽 눈에 안대를 찬 소녀가 당신에게 다가온다. 소녀는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오호, 클레리 군 아닌가요? (뭘 보냐는 당신의 말엔 그저 어깨를 으쓱인다.) 저 녀석, 도망가는데요? 안 쫓아가도 되나요? -
836 ᕕ( ᐛ )ᕗ ; (7499791E+6) 2020. 7. 23. 오전 9:01:23>>834 도솔 - 쎄찌테찌마미
(그런 당신의 앞에 도티콘이 나타났습니다! 품에 사탕과 초콜릿같은 간식류를 잔뜩 안은 채로 말이죠! 대화를 시도하시겠습니까! >예 >YES >응) 안녕! -
837 넛케주네 애들 (0243381E+5) 2020. 7. 23. 오전 9:55:34>>817
모르가나 - 데이브
그래, 언제나 가능성의 문제지. 그렇지 않니? 아쉽게도 모르가나는 운이 좋지 못한편같지만~ 데이브는 아니기를 바랄게?
(가능성의 범위는 넓다. 소녀는 언제나 가장 확실한 가능성을 고를것이다.)
그래, 원래대로 돌아가겠지. 그러니 안심해도 되지 않겠니?
언제쯤이라고 하면~ 정말로, 짐작을 못하겠네~ 시작한 세피라의 마음 아닐까? 초월자들은, 어렵네~
(당신또한 '초월자'임을 알면서 하는말이렸다.) -
838 이많 (1025438E+5) 2020. 7. 23. 오전 10:11:30청금석 - 에임
>>769
(당신의 과장된 영탄에 껄껄 웃고는)야. 너도 글 써봐라. 잘 할거같다.
유감. 딱히 추리물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는 아니야. 대충 사람이 잘 죽는건 비슷하구만.
>>774
주나 - 개면
궁디를 콱... 차뿌리기에는 너무 강한 사람일것같지만...(중얼대듯) 으아아... 미안... 앗. 아니야. 칼, 빌려가면 가면씨를 지킬 칼이 없어지니까...
C관리자 - 흑백
폭력 반대.(조금 물러선다.)
아니. 이 차원의 관리자는 내가 아니야. 나는 다른 차원을 관리하던 관리자라 이 곳을 주무를 권한은 없어. 나도 이 곳에 납치되듯 데려와진 입장이라서, 자세한 것은 몰라. 갇힌 것은 이 곳에서는 관리자로서의 능력을 남용하지 못하니까? 이왕 이렇게 된거 너도 즐겨.
>>776
C의 관리자 - 넛케
그 쪽이 의외인 거냐고. '돌려낼 능력이 있으면 돌려줘야 하는거 아니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역시 의외인가. 반지는 없었던걸로 할까? (심술부린다. 쪼잔하다.)
....더 재미있는 반응을 기대했는데 말이지. 실망이네. (괜히 당신을 꼬집으려 든다.)
>>778
청금석 - J
흐음. (그 말을 듣고 나자, 갑작스럽게 당신의 이마에 총을 겨누려 한다. ...꽤나 신속하다. )그건 그 애를 위해서, 아니면 너를 위해서?
#다른 놓친 답레 있으면 말해주십시오
으아아 많다 -
839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전 10:37:26(이 곳에 끌려온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그녀는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지금은 뭘 하고 있냐고? 자기한테 시비 건 남성을 쇠파이프로 후려쳐 기절(?)시키고, 응 그래.. 지갑을 털고 있었다) 선시비 건 것치곤 가지고 있는 것도 없네요.(듣건 말건 중얼중얼, 텅 빈 지갑을 던지고, 동전 하나를 튕겨 남성의 명치께에 착지시킨다) 저승길 노잣돈정도는 드리겠습니다.(안 죽었다)
-
840 펠리체 (250438E+59) 2020. 7. 23. 오전 10:43:52>>759
펠리체 - <운명의 수레바퀴>
원래 절대자의 입장치고 멀쩡한 놈을 보는게 더 힘든거라고. 마음대로 할수있잖아 그자식들은.
(말에서 짜증나는 투가 확실하게 느껴졌다.)
너 연기하는거 내가 모를줄아냐. 오페라 가극단에도 있어봤는데.(찌릿하고 노려본다.)
뻔한 이야기를 하자면 도둑이 되고싶어서 된게 아니라 사랑했던게 도둑이 됬을뿐이야
>>760
펠리체 - 레인
그렇다면 서로의 이야기는 결국 서로의 의지에 의해 고쳐써나가지고 있는거라는거네. 맹세했던 대로야.
(불그스름해진 레인의 얼굴을 보고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변태..
(잡화점에서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지 못했기에) 여긴 아닌거같다. 쯧.. 망할 동네야. 옷가게쪽으로 이어가보지. 분홍색이 아닐수도 있겠는걸.
(퇴폐적인 옷가게가 즐비해 있었다.) 여기서 그나마 건전해 보이는 물건을 찾아야하겠는데.
>>768
펠리체 - 통통이
글쎄. 이야기의 결말은 아무도 모르지. 동화속처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는 삶이라는 이야기의 종극이라고 생각하지않아.
(의미심장한 말을 펠리체는 하면서 이야기를 꼼꼼하게 들어줬다)
공리주의의 말로인가.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는 존중되지못하는. 실력지상주의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누군가에게는 차가운 방정식에 의해 지배되는 그런 빌어먹을 세상이로군. 원한을 가질만 하다고는 생각해.
원한을 가질만 하다고. 그렇지만,
(뭐라고 말해야하나 라며 펠리체는 중얼거렸다)
복수를 끝내고 난다음에 네 이야기는 그걸로 끝인가? 차라리 행복의 답을 찾아라. 증오하는 것은 결국 누군가 또 너를 증오로 몰고갈뿐이다.
복수를 위해선 자기 무덤을 파라는 이야기도 있지. 그게 내가 해줄수있는 말이다. 난 증오스러운 감정조차 싫어서 도망가버렸거든. 인간일적에.
>>778
펠리체 - 루나시
그렇게 치면 너도 연애하잖아. 놀릴입장이라고 생각하냐.
(얼굴이 빨개져 있었다 어지간히도 부끄러운가 보다)
평화라는건 좋네. 따분하긴 하지만 결국 비일상의 세계에서 돌아왔다는건 그걸 영위해야만 한다는거야.
더 이상 비일상으로는 돌아가고 싶지않잖아? -
841 넛케주네 애들 (607239E+58) 2020. 7. 23. 오후 12:20:39>>838
넛케 - C
세피라니 클리파니 하는놈들이 좀 제멋대로였어야지. 애초에 할 수 있는데도 안하는부류들은 인간중에서도 넘쳐난다고.
반지 가져가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죽여버릴거고.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건만, 사내는 익숙한말을 했다.)
재밌는 반응이라니, 뭘 기대 했길래.
(꼬집으려는건 피한다. 슥) -
842 C의 관리자 (1025438E+5) 2020. 7. 23. 오후 12:49:23>>841 C의 관리자 - 넛케
인간 개개인의 행복을 바라다가는 끝이 없으니까 말이야. 나정도면 세피라치고는 얌전한 편이라고 생각해?
그거 알아? 나를 죽이는 순간 당신이 클리파가 된다는거. 죽지 않는 몸이 되면 영원히 둘이 함께할 수 있겠네.
좀 더 곤란해하길 바랐지. 피해버리는군. 너무하네.
-
843 넛케주네 애들 (607239E+58) 2020. 7. 23. 오후 12:56:02>>842 넛케 - C
그거야 그렇다고는 생각하지만.세피라도 한계는 있다는건가.
그딴것도 있었냐, 귀찮구만 그거. 애초에 이쪽이 영원히 산다고 누님도 영원히 사는건 아니잖냐. 영생같은건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말이지.
(정말로 싫다는듯 가볍게 손을 내젓는다.)
악취민데, 좀 봐달라고. 얌전히 당하는것도 이상하지 않냐. -
844 C의 관리자 (1025438E+5) 2020. 7. 23. 오후 1:26:08>>843
세피라들이 인간의 고통에 무심하거나 오히려 즐기는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은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건 무척 어려운 일이거든.
적당히 개입했다간 소용이 없거나 더 망쳐버릴수도 있고, 완전히 개입했다가는 아예 원래의 그 사람이 아니게 될 수도 있고.
세피라의 개입이 눈에 보이는 세계라면 문제는 더 많아져. 왜 나는 행복하게 해주지 않냐고 안달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걸.
반면 고통을 주는건 빠르고 쉽지.
나처럼 방관하는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해. 당장 유에를 보라고.
글쎄. 어떠려나. (코모레비의 수명에 대한 이야기에, 의미심장하게)
유감스럽군. 역시 너랑 '누님'이 같이 있는걸 구경하는 수밖에 없나. 아-아. -
845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2:54:24>>832 신더-;
(경찰 머리카락에 엉겨붙은 게 피인지는 몰라도 흉흉함을 느끼고 있다. 뭐 긍정하고는 있지만.) 그렇지, 법 앞에 데려다 놔야 하니까는... 뭐요 나는 공부를 못 해~ (하면서 능글능글, 싫어싫어. 진짜로 해볼까 싶기도 하지만.) ...오. (이걸로?) 뭐야 어떻게 팼는데?? (수갑은 없는데 신기해하고 있다. 인마!)
>>837 데이브-모르가나
(딱히 운을 운운하는 것도 그닥 좋아하지는 않은 청년이다. 과민하게 생각하는 건가, 어떻게 이렇게 안 맞나 싶어 하는 듯 하다.) ...건투를 빌죠. (하여 작은 응원 외에는 건넬 무엇도 없었나 보다.) 초월자들은 모르겠죠, 정말로. 오래 사는 사람들도 그럴까. (피차 마찬가지일 터였다.) -
846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2:58:11>>839 신더-종달새
(지나가던 행인 1이 아니라 후드를 푹 뒤집어 쓴 청년은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돈보다는 쇠파이프를 탐내고 있을지도 몰라...) 여어 잠깐만. (지금껏 맨손이나 각목이였는데! 부르는 폼이 시비로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은...) 현지인 아닌 사람이 묻겠는데 파이프 어디서 놨냐? -
847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3:22:09>>846 달새 - 신더
(손에 들고 있던 돈을 주머니에 대충 쑤셔박은 뒤 신더를 쳐다본다) ... 용건이 뭡니까? (바닥에 쓰러진 남자를 흘끗인다. 이 자랑 동료.. 같지는 않은데. 꽤나 경계하는 눈빛) 그거야 당연히, 뺐었습니다. (쇠파이프의 끝으로 어두운 골목길 쪽을 가리킨다. 현지인이 아니라는 말에는 갸웃) 현지인이 아니라면 이런 곳에는 왜 있는 겁니까? -
848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3:28:31>>847 신더-종달새달새
(눈 앞의 사람이 땅바닥에 고이 쳐박힌 남자를 흘긋 보자, 이 청년도 대충 보기는 할 것이다. 마스크까지 낀 청년의 표정에 뭐가 드러날까 싶지만 잘 팼네, 하고 중얼거리는 것 정도는 들릴 것이다. 눈 앞의 사람이 경계하는 걸 알아채고는, 뭐 그럴 만도 한가 싶어한다. 그도 경계하고 다녔으니까.) 이 양반이 들고 있던 거를 뺏은 거구만. (씁, 그럼 다시 각목 행인가. 그러나 골목길쪽을 가리키자 저 쪽에는 있으려니 한다.) ...그러는 그 쪽은 현지인이야? (음, 슬금슬금 이 청년도 눈 앞의 사람을 경계할 것이다.) -
849 이름 없음◆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후 3:38:25끌뤠리뭥 - 미숴퉈
(뭐야 나 어떻게 알아;; 눈으로 바라본다.) 괜찮아, 어차피 화풀이용이었으니까. (쓰레기다.) 그나저나 댁은 누군데 말을 걸고 그래? 거, 내가 아는 양반 하나 생각나서 기분 더러워지게...
쎄찌떼찌마미 - 쎄찌떼찌칭구
(선택지가 같은 건 기분 탓이 아니다.)(적당) 어어, 도솔이 아냐....?!?!?? (파자마정모에서 봤던가 안 봤던가 메타적으로 가물거립니다 죄송합니다.. 봤다고 해요) 니가 왜 여깄어??? 안 위험해?? (당황!) -
850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3:42:14>>848 달새달새 - 신더신더
(여성의 눈이 남성의 표정을 살핀다. 마스크까지 끼고 있어서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웠어도, 중얼거리는 소리로 보면 동료는 아닌 거겠지. 하지만 그게 경계를 풀 만한 이유가 되는건 아니였으니까) 대충, 그렇다고 칩시다. (쓰러진 남자한테 뜯은건 아니였지만, 굳이 일일히 설명하기 귀찮았다) 글세, 너가 먼저 대답해주면 저도 대답하겠습니다. (쇠파이프의 끝이 그를 향하고, 한번 까딱인다. 냉큼 말해 보란 것처럼) -
851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3:46:43>>812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으으으응 싫지 않지만 부끄러우니까 삼가해주기 바라. (소년은 이제 몸을 살짝 뺴내며 말했다. 얼굴이 살짝 붉어져 있었다. 애정을 받는 것은 어색했다. 서커스단에서도, 아르카나에서도 받지 못한 것이었다. 심지어, 선생님도....) ..형 고장나는 거 같아! (고장나려고 하는 데이브를 보고 소년이 큰 웃음소리를 내며 외쳤다.) 형도 그렇구나? 받은 적 없어서 어색한 거구나. (응응. 이해가 된다는 듯 소년이 고개를 끄덕였다. 평온한 삶은, 아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소년에게 들었다) 형. 나이는 관계 없잖아.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싸우는 거야. 그 뿐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아르카나』 수호자. 지키는 것도, 잘해.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그렇게 말하던 소년은 곳 제 머리에 손을 올리고서) 아마도! (하고 장난스레 웃었다)
>>813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
응... 배려해주는구나. (소년은 반쯤 감긴 듯한 눈으로 루나시를 바라보았다. 따뜻한 눈이었다...) 싫은 건 아니지만.. (제 머리를 괜히 살살 쓸어내린 소년이 애매한 표정을 지었다) 역시 잘 모르겠네 이건.
비슷해? (한 손으로 땅을 짚고 선 채로 소년이 물었다. 어지럽거나 힘들지도 않은지 꽤나 평탄한 목소리였다. 근데 이게 비보잉은 아닌 거 같은데. ..아닌...가? 아무튼. 그래 아무튼.) 읏-차. 그럼 연습해서 나중에 제대로 보여주는 걸로! 새로운 묘기는 또 재밌기도 하니까!
>>840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으음, 확실히 <황제>라던가도 그다지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다소 제멋대로에 다소 억지를 쓰고 다소.. 아무튼 그런 성격의 동료를 생각한 소년이 한숨을 내쉬었다. 아르카나에 불과한 <황제>도 그럴진데, 다른 진짜 절대자들은 어떨지!) 뭐든 할 수 있으면 성격이 망가지는걸까아
알면 모른 척 해주지! 연기란 건 본심을 몰라달라는 거잖아! (에이 에이!하고 소년은 불만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어, 그 말은 안 하는 걸 추천할게. (소년은 소녀의 말을 듣고 조심히 말했다.) -
852 넛케주네 애들 (1521586E+6) 2020. 7. 23. 오후 3:48:02>>844 넛케 - C
쉽지는 않겠지만. 인간이 이런말을 하는것도 좀 우스운가. 어쨋든 나름 고생은 한다는거구만.
(그럭저럭 납득 하는가 싶던 사내는 유에의 이름을 듣자마자 얼굴에 짜증이 서렸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거보다는 당연히 나아야하지 않냐.
(톡방에서도 유에가 보이면 바로 꺼버리곤 했던 사내다.저엉말 너무하네)
어떠려나라니, 반쯤 불사란말은 들었지만... 설마 가능성 있는거냐.
(설마. 말도안돼.라는 표정으로 묻는 사내였다.)
이왕이면 구경하지 말아줬으면 싶지만...
>>845 모르가나 - 데이브
후후,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하는건지, 어떤건지.)
글쎄~ 모르가나도 짧게 살았다고는 못하지만~ 데이브는 어떻니, 라고 묻기엔 초월자로서의 경험이 아직 부족할까? -
853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3:50:59>>850 신더신더-달새달새
(일일히 설명하기에 귀찮은 일들은 많았다. 대충 그렇다고 얼버무리는 눈 앞의 사람도 그렇고, 지금 그나 저 사람이 여기에 온 것도 그렇고. 사실 정확한 정황은 그도 모르기도 하였다.) 대충, 차원 이동 했다 싶지? (그러니까 정확한 정황은 모르지만, 차원 오류에 대한 정보를 들은 그였다.) 아니면 뭐 톡방이라거나. -
854 주천낭랑 (250438E+59) 2020. 7. 23. 오후 3:53:16사교놈들의 짓인가. 소저 짓밟았다 생각했거늘. 아직도 남은모양이다.
(검은 머리의 여성은 이국적인 옷을 입고는 언제든 칼을 뽑을 준비를 하고 거리로 나섰다.)
여기는 어디인가? 그대들에게 물어보도록하지.
(그런말을 하자, 세상물정 모르는 낯선이로 보였던 모양이다. 패거리들이 여성의 귀해보이는 옷장식들을 보고는 탐을내며 습격해왔다.)
하찮군. 이곳도 별반 다르지않아. 이런 취두부냄새보다도 못한 놈들은.
(검을 꺼내지도 않고 그저 칼집으로 두부를 가격해 머리뼈를 부러뜨린다. 단지 여성은 기계적으로 패거리의 손발 머리의 뼈를 부러뜨려 길거리 어딘가로 걷어차버린다.)
남만놈들 같이 생겼다만,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군. 사교놈들은 남만에서 활동하는것인가. 단전과 땅에서 기가 느껴지지않는걸 보아한다면 귀찮은 사술이로다. -
855 펠리체 (250438E+59) 2020. 7. 23. 오후 3:57:20>>851
펠리체 - <운명의 수레바퀴>
타로카드냐. 별로 관심없는 이야기니 묻지는 않을련다.
근데 그쪽계통은 멍청하고 우둔할수록 더 위험한 법이라고 생각해.
(소년의 말에 펠리체는 이마에 혈관이 불끈서더니)
어이. 진짜 뼈 몇개에 금내는걸로 합의볼까? 응? -
856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4:02:04>>853 달새달새 - 신더신더
톡방..(다른 차원의 사람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그 채팅방 말하는 건가. 설마 거기서 강제로 날 차원 이동시킨건 - 아니지, 이건 확실치 않은데. 혼란스럽다는 표정이 스쳐 지나간다. 손을 올려 미간을 꾸욱 짚었다) 지금 제가 생각한 것이 진짜가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만, 너도 그 톡방 일원입니까.(미간에서 손을 떼고, 그를 겨누고 있던 쇠파이프가 반쯤 내려간다.) -
857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4:03:08>>832 <운명의 수레바퀴> - 티코니
(소년은 지금 고민에 있다. 저 소녀 괜찮을까. 이 위태로운 거리에서 품안 가득 간식을 끌어안고 돌아다니는 거 정말 괜찮은걸까?!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말을 걸기도 어려운데!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할 거 아니야! 음, 그래도... 소년은 제 짐가방에서 큼지막한 바구니 하나를 꺼내다 소녀에게 다가갔다) 이거 쓸래?
>>834 <운명의 수레바퀴> - 채셔 블랙
(행복하게 자는 사람 건드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그랬기에 소년은 담벼락에 쪼그려서 자고 있는 고양이 느낌의 사람을 보다 슬쩍... 짐가방을 가져가려는 소매치기의 발을 걸어 넘어뜨렸다. 콰당! 하는 소리가 생각보다 컸다. 아차!)
>>839 <운명의 수레바퀴> - 종달새
(소년은 길을 걷던 중이다. 중간중간 소매치기라던가..대놓고 칼이나 총을 들이미는 강도같은 거라던가...아무튼 그런 사람들에게서 도망쳐오며 이 곳에 도달한 소년은, 종달새의 말을 듣고 놀란 듯 말했다.) 사람을.. 죽였어...?! (*안 죽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도시에서 놀랄 일 아닙니다)
>>855 <운명의 수레바퀴> - 펠리체
타로 카드지? (소년은 애매하게 긍정했다. 더 묻지 않는다는 말에 조금 안심하기도했다. 설명이 길어지면 귀찮다!)
그으으런가. (잘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한다.) 그럴지도. (잠시 생각한 결과, 멍청한 지도자가 어떤지 배웠던 걸 생각했다)
우와아아 폭력 반대!(라고 외친 소년은 뒤로 펄쩍, 덤블링 까지 하며 멀어졌다. 멋내는 용도는 아닌 듯 했다. 실제로도 평범하게 뛰는 것보다 거리를 벌렸다.) -
858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4:05:47>>851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소년의 바람을 청년이 들어주지 않을 리가 없었다. 일단 상대가 불편해 하거나 원하지 않는다면야. 그는 알았다며 작게 웃고는 제 손을 얌전히 두고 있을 터였다. 음, 그리고 소년의 지적은 사실이었다. 이 청년이 고장나는 포인트를 소년은 자주 콕, 하고 있었다.) 으음, 맞, 긴 해요, 그. (뭐가 맞다고 긍정하고 있는 걸까...) ...고장 안 나려고 하고는 있는데. (제 뺨을 꾹꾹, 뺨에 열이 올랐는지 식히려는 듯 하였다.) 으응. 익숙하질 않아서. (그러고서는 어색한듯 아닌 듯 방긋 웃는 청년이다. 그리고 이어서 하는 말은 청년이 생각하기에 소년이 제법 진지하게 말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아마도라는 말을 하면 하하, 하고 작게 웃겠지.) ...나는 싸운 적은 별로 없지만서도 말이에요. 그냥, 그게. (고집 부려야 하나.) ...그래도 수레바퀴씨한테 마냥 그렇게, 응, 음. 짐이 되거나 할 것 같기도 해서 그렇죠.
>>852 데이브-모르가나
(비꼬거나 하기엔 당신과 마찰을 일으킨 것이 역설적이게도 말뚝 박을 구멍을 내 버렸다고 할까. 그는 당신의 말을 듣고서는 바람 빠지는 웃음소리를 내었다.) ...경험이 부족한 건 맞아요. 2년밖에 안 됐으니까. (허심탄회한 듯 하다.) 인간으로 산 세월이 아직 많은 사람 속은 알기 쉽지 않을까? (그리고 청년은 이 사람의 속을 이해하기 싫기도 하였다.) -
859 펠리체 (250438E+59) 2020. 7. 23. 오후 4:06:34>>857
펠리체 - <운명의 수레바퀴>
쯧 도망가는건 재능이 있네. 귀찮아. 관둘래.
(그러고선 소년과 반대방향으로 펠리체는 걸음을 옮기며,)
곧 이 거짓된 세계도 무너질 기미가 보이는거같으니, 깨어날 때까지 몸조심해라.
뭐 다들 돌아가는게 이상적이겠지 보통은.
#막레 하겠슴다 -
860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4:08:50>>856 신더신더-달새달새
(유감스럽게도 맞습니다 휴먼. 그러니까 톡방 일원이라는 부분 말이다. 청년은 눈 앞의 파이프가 죽 내려가자 꽤 충격 먹었겠거니 싶었다.) 맞아서 어떡하냐. (팔짱 끼고 짝다리 짚은 게 퍽 불량해 보인다.) 그쪽도 맞나보네. 어휴 몇이나 만나는 거야. (고개를 절레절레. 그나마 낫나, 안 낫나. 정보 보안의 꿈이 반쯤 부서진 것도 같고.) 닉네임 뭐 쓰냐. -
861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4:11:57>>857 달새 - 수레바퀴
(인기척, 발소리, 들고 있던 쇠파이프를 소년의 쪽으로 향한다) 뭡니까 넌. (바짝 경계하는 태도..였다가, 눈 앞의 상대가 소년이라는 것에 아주 살짝 경계를 푼다) 글세, 아직은 안 죽었습니다. 내버려두면 죽겠죠. (쇠파이프로 쓰러진 남성을 꾸욱 누른다. 고통스러운 신음소리) 이런 곳에서 혼자 돌아다니는거면, (잠깐 생각하다 고개를 갸웃) 고아입니까? (악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질문이다)
#달새 말이 너무 심하면.. 당근을...! -
862 키린 (3621333E+5) 2020. 7. 23. 오후 4:18:16야하하... 이거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아직 열살도 채 되지 않은 고급스러운 옷을 입은 듯한 소녀가 당황한듯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아니아니, 진정해야죠. 한 번 있던 건 두번도 있는 법이고 이번에는 전생이 아니라 그냥 소환된거라고 생각하면...
-
863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4:19:20>>860 달새달새 - 신더신더
허, 참. (어이없다는 표정이 짜증으로 바뀐다. 일하다 느닷없이 엉뚱한 곳으로 날려져서 당연히 관리자놈이 뭔 짓 했겠거니 싶었는데, 톡방 기능이였다니) 닉네임 종달새 씁니다. 그쪽은 뭐 씁니까.(불량한 태도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듯, 한숨을 푹 내쉰다) 돌아가는 방법 같은건 없습니까? 일 하다 끌려왔는데.. (할게 산더민데, 신경질이 났는지 바닥을 거의 긁다시피 쇠파이프를 내린다. 듣기 싫은 금속음) -
864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4:19:31>>858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고장 나는 거 맞는거야? 형 재밌네! (어쩌면 삐걱삐걱 하는 소리가 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오토마톤처럼!) 익숙하지 않으면 그럴 수 있지. 나도 그랬잖아. (소년이 실실 가벼운 웃음을 내보였다.) 서로 익숙해지면 되겠네- (하는 말은 태연했다. 그러니까,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하는 거랑 다를 거 없었다. 소년은 애정을 받는 것이 익숙하지 않고, 청년은 지켜지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형. 나 이름은 '루수스'야. (소년이 문득 말했다) 사실 <운명의 수레바퀴> 라고는 잘 안 불리니까, 루수스라고 불리는 편이 편해. (뜬금없이 그렇게 말하고서 소년은 싱글싱글, 장난기 넘치는 발랄한 소년과 같은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형아. 사람은 짐이 아니야. 언제나 그렇듯!
>>861 <운명의 수레바퀴> - 종달새
여기 참 무섭네! (자신을 향한 쇠파이프를 보며 소년이 펄쩍 뒤로 뛰었다. 그나마 상대가 아주 약간 경계를 풀었기에 소년도 조금 안심했다. 아주 조금. 어, 새 깃털 하나의 무게 정도?) 으 사람 죽는 건 싫은데. (이 도시와 잘 맞지 않는 말을 하고 소년은,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를 들으며 인상을 찌뿌렸다.) 우와 너무하다. 고아가 맞긴 한데! 보통 그렇게 묻지는 않지?! (소년은 별로 상처받은 기색은 아니었다. 사실 여기까지 오면서 투닥거리느라 더러워진 옷이나, 이런 도시에서 혼자 있는 걸 보면 그렇게 생각할만도 했다.) -
865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4:31:01>>864 달새 - 수레바퀴
무섭다는 소릴 듣기엔 아직 아무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만(약한 한숨. 자신이 방금 전에 기절시키고 지갑을 턴 남성은 뭐냐고 묻는다면.. 그녀는 정당방위라고 대답하겠지) 운이 좋다면, 살겠죠. (아무튼 아직은 살아 있잖아? 하는 투다) 이런 곳에서 이런 시간에 혼자 그런 꼴로 돌아다니는 걸 보면, 누구나 저처럼 말할 겁니다.(조직 같은데 소속되있다고 보기에는.. 그런 감각은 들지 않았으니까) -
866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4:40:11>>865 <운명의 수레바퀴> - 종달새
보통 다짜고짜 무기를 들이대면 무섭기 마련이거든! 보통! (그런 것 치고 큰소리를 잘 내는 소년은 사실상 크게 겁먹은 것 같지는 않았다) 아 그래 그렇지.. 아직은 안 죽었지. 운이 좋으면 좋겠네. (소년은 참 태평한 소리를 했다) 나쁜 사람이라도 죽으면 꿈자리가 사나워! (..별로 그 사람을 위해서 하는 말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아니. 보통은 말이지, 예의라거나 배려라거나, 그런 거 있잖아?! 아 이 도시에는 없나. (새삼 깨달은 소년이 한숨을 쉬었다) 살기 힘든 동네야 여기, 돌아가고 싶다아아... -
867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4:42:09>>863 신더신더-달새달새
(짜증이 잔뜩 담긴 표정을 본다. 하긴 그럴만도! 이해한다는 듯 고개 한 번 끄덕거린다. 그러다가 닉네임을 듣자 잠깐 헛기침을 한다.) 워, 잠깐. 나는 신더라고 하는데. (커피 중독자를 생각했다가, 피범벅 된 회사 사진도 떠올렸다. 그리고 파이프를 든 눈 앞의 종달새를 본다. 그럴만도!) 돌아가는 방법은 모르겠는데... 아, 시간 대충 지나면 돌아간다더라. 언제까지인지는 몰라. (어깨 으쓱! 그러고서는 금속 긁는 소리가 나자 으, 하면서 귀 막는다.) 와아악 시끄러.
>>864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소년이 재미있으면 괜찮겠거니 하고 청년은 생각했다. 삐걱이는 소리는 나지는 않겠지만, 아마 그를 그림으로 그린다면 의성어로 추가할 정도는 될 지도 모르겠다.) 으응, 그렇네요. (슬쩍 손길을 피하던 소년을 떠올리고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서로 익숙해지자는 말에도 긍정을 보이는 바였다. 음, 그 이후에 청년이 어 잠깐, 하는 생각에 눈을 두어 번 깜빡거리긴 했지만.) 그러면 루수스라고 부를까요? 저는 그냥 본명으로 닉네임을 쓰고 있기도 하고. (알려줄 것이라고는 그의 성이기도 했지만...) ...풀네임은 데이브 에트와일러에요. 잘 부탁해요. (화사한 소년의 웃음을 보면서 작게 웃는 청년이다.) 응, 맞아요. 그래도 그... 뭐라고 할까, 도움이 되고 싶은걸. -
868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4:56:00>>867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응. 그 편이 좋아.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운명의 수레바퀴>라는 건, 아르카나로써의 호칭이다 보니까 좀 그렇달까. 그래도 가만히 뒀던 건 상관이 없어서였다. 직접 만난 것도 아니었으니까) 응. 기억했어 형. 데이브 에트와일러! 좋은 이름이라 생각해! 음, 뜻은 모르겠지마안. (에헤헤 하고 소년은 괜히 웃었다) 그런가. 그런가아아 그럼 나중에. (소년은 빙긋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중에 도와주라. 그러면 되는 거야. 지금은, 내가 도와주고. -
869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5:15:18>>866 달새 - 수레바퀴
그리 말하는 것 치곤 말과 태도가 따로 노는것 같습니다만. (직업 특성상, 공포라던가.. 하는 부정적인 쪽의 감정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읽었으니까) 그다지 진지하게 말하는 것 같지도 않고 말이죠 (아무래도 상관은 없겠지만. 중얼거린다) 낯선 이에게 예의와 배려를 차리다간 뒤통수 얻어맞고 저세상 열차 타기에 딱 좋은 곳이죠. (안 그렇습니까? 하며 픽 웃는다) 현지인이 아니신가봅니다? (갸웃)
>>867 달새달새 - 신더신더
(톡방 사람이랑 만나는건 처음인데, 그녀는 한쪽 손으로 얼굴을 쭉 훑어 내리며 경계를 푼다. 나름대로의 예의 차리기다) 신더 씨군요, 안녕하십니까.. 좋은 오후라고는 못 말하겠군요. (한숨) 기약 없는 기다림 아닙니까. 미치겠네.. 요즘 톡방은 사람을 납치도 하나..(할 수만 있다면 나갔을 텐데. 중얼거린다) 죄송합니다. 열이 받아서 그만 (가볍게 꾸벅 인사하곤 생각한다. 담배땡기네..) -
870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5:18:31>>868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루수스. 청년은 당신의 이름을 입에 익숙해지게 하려는 모양이다. 루스스, 하고 발음을 틀릴 수도 있지만서도.) 응? 이름 뜻이라...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서도 말이에요. 성은, 그러니까, 견종이랑 발음이 비슷해서 그 견종으로 별명이 붙긴 했지만. (로트와일러, 하고 중얼거렸다.) 그러면, 나중에 도와줄게요. 필요하면 말해주기. (간식 보내주는 것도 잊지 말자고 생각하는 청년이다.) ...그리고 도움 받는 건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 고마워요. -
871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5:25:32>>854 신더-주천낭랑
(이국적인 옷을 여기서 아예 찾아보지 못 하는 건... 슈뢰딩거의 어쩌구다. 하여튼, 청년은 그의 원래 나라에서도 흔하다고는 못 할 이국적인 복식이 눈에 띄었고, 그리고 뒤이어 들리는 말이 절대로 현지인은 아니겠거니, 하는 판단을 내리게 하는 것이었다.) 여어, 검사. (칼쟁이라고 했다가 뭔 일을 당할지는 그도 모르겠다 싶은 단어 선택이었다.) ...여기는 뭐시냐, 무법지대야 무법지대. (혀 참!)
>>869 신더신더-달새달새
(그로서는 차라리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이렇게 애매하게 아는 사람에게 경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저쪽은 푼 느낌이였지만... 어차피 그도 여기 있으면서 조금은 느슨해지기도 했으니.) 좋은 오후는 아니지. (주변을 둘러본다.) 방금 왔으면 더욱 그렇겠구만 그래. (절레절레!) 진짜 뒤질 것 같으면 관리자 나오라고 해야 하나. (농담하는 투지만 진심이기도 하고.) 나갈 방법 찾으면 같이 나가자 야. 하나도 모르겠지만. (사과에는 괜찮다며 손 설레설레 흔든다.) -
872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5:27:45>>869 <운명의 수레바퀴> - 종달새
그런가? (소년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으음, 위험한 상황은 익숙해서 그런가봐! (사람이 아닌 괴물들을 상대로 수레바퀴를 휘두르는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과거에.. 과거에... 그런 일들이 있었다. 겁을 먹기엔, 경험이 있었다) 아 하지만 죽지 않았으면 하는 건 진심이다? (진지하게 말하지 않는다는 거에 부정은 하지 않았다.) 그래도 최소한의 선이라는 건 있지 않을까아 (없나. 소년은 한숨을 쉬었다) 응? 응. 어쩌다 오게 된 거거든. 거의 납치지이..
>>870 <운명의 수레바퀴> - 데이브
(미묘하게 발음하기 힘들지. 루수스.) 강아지! 강아지 같은 인상이긴 하다고 생각해! (소년은 청년을 보며 그렇게 외쳤다. 순박한 강아지가 떠오르는 인상이었다! 로트와일러라는 견종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아 내 이름은, '장난'이란 뜻이 있다고 해. 서커스단에서 붙인 거라 그러려나. (소년이 고개를 갸웃했다) 응. 필요할 일이 있으면 말이야! (왠만해선느 말하지 않을 거 같다는 인상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말하는 뉘앙스가 조금..) 그럴 수도 있겠지. 고맙다면 기쁘네! (에헤. 하고 소년은 멍청히 웃었다) -
873 MIST (6538626E+5) 2020. 7. 23. 오후 5:28:06>>849 클레리
글쎄요, 누굴까요? (마치 수수께끼라도 내듯 소녀는 그렇게 말했다.) 아는 양반? 그게 누군데요? (소녀는 태연하게 미소짓는다.) -
874 주천낭랑 (250438E+59) 2020. 7. 23. 오후 5:30:49>>871
주천낭랑 - 신더
(곧바로 들어오는 인기척과 말에 그대로 매섭게 노려보며) 그대는 누구인가? 소저 검사라기에는 그저 무인이다.
(이윽고 이곳이 무법지대라는 말에) 그건 소저 이미 알고있다. 하찮은 것들이 금전을 노리고 달려든다는 것은 법도가 무너졌다는 뜻이지.
그래서 그대도 그런 자인가. -
875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5:34:41>>871 달새달새 - 신더신더
(원래라면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 시간인데, 그러고보니 돌려보내졌을때 시간이 어떻게 되는거지. 여기서 보낸 시간이 회사에서도 그대로 흘러가는건가? 아니면 납치당했던 시간으로 다시 돌려보내주는건가. 뭐가 됬건 골치아픈건 여한가지다) 아뇨. 여기 온 지 반나절 가량 됬습니다. 덕분에 그럭저럭 적응했고요. (뒤질 것 같다는 말에는 ? 하는 표정이다) 총이라도 상대하지 않는 한 죽을것같진 않습니다만..(쇠파이프를 허공에 붕 휘두르며 입꼬리를 올린다) 좋은 생각입니다. 하루빨리 나가고 싶으니까요. 아 그리고 이거 받으십쇼(신더에게 다가가 쇠파이프를 건넨다) 맨손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
876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5:42:28>>872 달새 - 수레바퀴
예. (오히려 여유로워 보이는 느낌이라고 대답하기엔.. 귀찮았다. 굳이 말할 것도 없었고. 이어진 말에 그럼 그렇지, 하는 느낌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부정은 하지 않으시는군요 (애초에 저 남자랑 아는 사이 같아 보이지도 않고, 진지하게 신경쓰는게 더 이상하겠지) 만약 선이 있다면....(그녀는 말을 길게 끌었다) 아마, 돈으로 만들어진 선이겠죠.(이런 곳은 늘 그러니까.) 그 점은 같군요. 저도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니까요. 애초에 여기 살던 사람도 아니고 -
877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5:44:02>>872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청년은 혀가 꼬이는지, 살짝 홧홧해졌는지도 합쳐서는 입술을 매만졌다. 그러다가 소년이 제 인상에 대해 이야기하자, 제법 놀란 듯도 하였다. 사실 친구 몇몇이 이야기해 준 말이기도 하지만.) 그, 렇구나! (고장은 안 났지만 충분히 조금 당황한 모양이다. 그는 제 다크써클의 존재도 알고 있었고... 눈 밑을 손끝으로 톡톡 했다.) ...그게 여기가 어두컴컴하니까, 들을 줄 몰랐어요. 그리고, 어... 루수스도 강아지, 같다고, 저는 생각... 하는데. 괜찮아요? (으으음 설마 욕은 아니겠지 하고 내뱉자마자 고민하는 청년이다.) 장난이구나. (서커스단에서 붙인 이름이라면 사실 좋은 이름이구나, 하기에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음, 루수스 스러운 뜻이라고 할까요. (장난기 있는 소년을 보자면, 확실히 그렇다.) (유감스럽게도, 청년은 당신과 비슷하게 입을 잘 다물었었던 이였다. 말 안 해 줄 것 같네, 싶다가도 강요할 수는 없는 노릇이거니 하기도 한다. 간식은 별개다. 초콜렛이랑 마카롱이랑 머랭이랑 또, 하고는 있다. 소년이 기쁘다고 하자 같이 방긋 웃는 청년이지만.)
>>874 신더-주천낭랑
(칼 들고 있잖아 하는 생각이 바로 스치지만 그는 날붙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노려보는 시선을 맞받아칠 베짱은 있었다.) 알고 있으면 더 해줄 말은, 그러니까, 시간이 지나면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간다? 아마? 추측성이긴 해. (그리고 특이한 저, 자기 자신을 칭하는 데에 쓰는 저 단어! 톡방에서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그 혹시 보패였나 거기에 뭐가 뜨는 사람인가? 일단 난 돈 노리고 이런 짓은 안 해. (진정하라는 듯이 양 팔을 든다.)
>>875 신더신더-달새달새
<clr firebrick>(종달새 이야기를 듣다가 반나절 정도 됐다고 하니 눈을 크게 뜨는 청년이다. 세상에?) 아니, 말이 그렇다는거지. 그리고 이런 데는 밤이 돼 봐야 뭔 일이 일어날 것 같잖아. (총... 지금은 대응할 만한 마땅한 힘도 없었다. 진짜 죽겠구만 잘못하면.) 워 고마워라. (쇠파이프를 받아들었다.) 그러는 너는 맨손 아니냐. 탈출 동맹. (쇠파이프로 땅을 짚고 기대서는 하는 말이다.) -
878 주천낭랑 (250438E+59) 2020. 7. 23. 오후 5:49:01>>877
(여성은 문답무용으로 베어버릴까 하고 속삭이듯 이야기했지만 이내 들려오는 대답에 칼집에서 칼을 꺼내는것을 관둔다)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라. 그나마 쓸모있는 정보로군. 보패라고했느냐. 그렇다면,
(이리저리 나오는 단서를 바탕으로 여성은 머릿속에서 정리해 결론을 지었다.)
이계로군. 다른 세상이 있을줄이야. 사술이라 생각했다만 이곳은 기가 느껴지지 않는게 확실했군. -
879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5:53:58>>877 달새달새 - 신더신더
(반나절이란 말에 돌아오는 반응을 보니 톡방 인원들이 동시에 납치된건 아닌 거 같은데.. 적어도 일을 다 끝내고 나서 납치할것이지. 마음에 안 든다는 표정이다) 그건 그렇죠. 보통 이런 곳은 밤이 되면 낮이랑 비교도 할 수 없이 위험하니까요(경험담에 더 가깝지. 적어도 여기에선 괴물들은 안 나타날것 같다만..다행이라고 봐야 할까) 주먹을 못 쓰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맨손도 아닙니다. (등에 메고 있던 음표 모양 대낫을 한쪽 손에 들어 보인다. 어떻게 눈에 안 띄게 했는지는.. 머리카락으로 적당히 가렸다 할까. 둘다 검정색이니까.) 쓸 일은 없을테지만요. 이런 곳에서 쓰기에는 불편합니다.(투덜거린다) -
880 종달새 (0524583E+5) 2020. 7. 23. 오후 5:56:54>>879 달새달새 - 신더신더
(+ 추가!) 탈출 동맹입니까. 그럴듯하군요 (덧붙이면서 피식 웃는다) -
881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5:59:10>>876 <운명의 수래바퀴> - 종달새
아하하. 그냥 넘어가주라아 (처음 보는 사람, 그것도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알지도 못할 타인을 진지하게 걱정하는 것도 이상했다.) 아아 그런거 싫은데. (소년은 인상을 썼다.)(더러운 복장이나, 마른 몸을 보면, 어쩌면, 소년이 유복한 생활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소년은 자신이 고아임을 말하지 않았는가.) 그렇구나 그렇...음? (왠지 알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화장소..그러니까, 카톡방? (소년이 스을쩍 말을 꺼냈다)
>>877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데이브
(강아지 같은 인상이라는 말에, 놀란 듯한 데이브를 보고 전에 다른 곳에서 들은 적 있는 건가? 하고 소년은 생각했다. 그리고 곧, 자신의 눈 밑을 손끝으로 툭툭 치며 하는 데이브의 말에 그게 뭐야! 하고 소년은 웃음소리를 냈다) 그런 거 상관 없잖아! 눈가가 검은 강아지도 있고! (아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새까만 털이 어울릴까? 소년은 잠시 빤히 청년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나? 나도 강아지? 싫지 않아! (소년은 베싯 웃으면서 말했다) 고양이 쪽이 더 좋지만!
그렇지이 그런 말 종종 들었지이 사람은 이름따라가는 걸까? (소년은 고개를 갸웃했다) -
882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5:59:12>>878 신더-주천낭랑
(오 내가 방금 뭔가 들은 거 같은데 잘못 들은 거겠지. 각목 하나라도 주워 오는 거였는데. 아까 박살내고는 여지껏 안 주운 게 이렇게 되네. 그는 눈 앞의 사람, 정확히는 칼에 신경을 곤두세웠다가,) 그래 이계야. (하고는 한숨 푹 내쉰다.) 기로도 그런 걸 느낄 수 있냐. (신기하다는 듯 한 질문이 그 뒤를 이었다.)
>>879 신더신더-달새달새
(표정을 보아하니 불만이 가득하다, 그 원인까지는 모르겠지만. 커피인가? 뭐, 청년도 낮과 밤이 신나게도 다른 세상의 자경단이었다.) 일단 밤이 되기 전에 어떻게 안전한 곳이라도 구했으면 좋겠는데. 불안하기도 하고. (짝다리 짚으면서. 말 그대로 불안해서 그렇다. 그러다가 청년은 눈 앞의 사람 등에 있던 대낫을 뒤늦게 발견한다. 음표 모양인 건 둘째 치고, 대체?) ...쓸 일 없길 바란다 야. (여긴 좁고, 저만치 큰 걸 휘두르기엔 제약이 좀 있을 것도 같았다.) 것보다 그런 거 가지고 일하냐. (피범벅이 된 회사 복도를 떠올려 본다...) 엉, 탈출동맹. (킥킥거린다.) 일단은 안전한 곳이나 찾아볼까 싶기도 하고. -
883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6:01:03아코? 아코? 아코-?
바빠요-? -
884 아코 - 익명의 T씨 (8004784E+5) 2020. 7. 23. 오후 6:05:19애런? 애런? 애런~?
바빠요~? -
885 주천낭랑 (250438E+59) 2020. 7. 23. 오후 6:06:52>>882
주천낭랑 - 신더
어쩐지 비정상적으로 남만인의 비중이 높다 생각했다만. 시간이 되면 돌아간다고하니 눈에 뵈는게 없는 하찮은것들만 처리하면 되겠군.
단전에 흐르는 기운이 없으니 지금 소저가 할수있는건 초식을 물리적으로 사용하는수밖에 없는듯하다. 기의 흐름을 읽는것이 여기서는 불가능하니 말이지.
(칼을 무척이나 신경쓰고 있었기에 여성은 그것을 눈치채고는 말했다)
뭐어 그 이계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일단은 베지않겠다. 적어도 알려줌에 있어 온것은 확인하였으니. 그것이 아니라한다면 벌써 무기를 들었겠지. 그게 아니라면 주먹을 쓰던지. -
886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6:07:37>>881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음, 청년은 소년의 말에 반박을 하지는 못 했다. 그 말이 사실이기도 했으니까. 눈가가 검은 강아지도 분명히 있는 게 맞았고. 그래도 꽤 인상을 생각하자면, 싶었지만.) 맞지만요, 음음. (그렇게 대답하고서 청년은 꺄르르 웃었다.) 응, 그러면 루수스는 고양이 하자. 장난끼 많은 고양이! (밝은 성격의 고양이가 없는 것도 아니었고. 고양이라고 생각하니 고양이 같기도 하고.) 사람이 이름 따라 가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서도 말이죠. (완전히 긍정하지는 못하겠다.) 그래도 들어맞으면 신기하다는 생각이랑 이름에 애착을 많이 가지게 될 것도 같네요. (하고 청년은 고개를 끄덕거린다.) -
887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6:07:44>>884 애런 - 아코
뭐에요- 따라하고.
나는 시간이 났어요. 안 바쁘다고 하긴 묘하지만요.
편지도 좋지만, 이렇게 대화하고 싶어서 불렀는데
바빠요-? -
888 백이주 (7104362E+5) 2020. 7. 23. 오후 6:12:56>>839 ᕕ( ᐛ )ᕗ - 종달새
(다행이다. 못 봤다! 12살이 보기에 심의에 적절치 않은 부분은 보지 못 했다!) ? 뭐해? 노잣돈? 죽었어? (끼웃끼웃!)
>>845 ; - 신더
공부 못하면 어렵지. 어딨는지, 어디로 갈 지는 알고 뛰어야 할 거 아니냐. 만약에 해도 내 후배로만 들어오지 마라. 키우기 싫다. (픽, 그 톡방에서 온 거면 같은 곳 사는 놈일 리 없을텐데. 조금 웃었다.) 해 줘? (손목에 거는 부분을 쥐었다... 저대로 잡고 정말 말 그래도 후려친 모양이다.)
>>849 ᕕ( ᐛ )ᕗ - 쎄찌떼찌마미
응, 도솔이야! (알겠습니다 찡긋 0.<!) 그러게! 학교에서 수업하고 있었는데 여기였어! (해맑기 그지없다!) 여기? 몰라! 안 위험해! 이거 봐, 모르느 아저씨까 도와줬다고 이것도 사줬어! (품에 가득 안고 있는 초콜릿 내지 사탕들을 보여준다. 그 아저씨가 도박꾼이었고, 도박을 도와줬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자.)
>>854 ᕕ( ᐛ )ᕗ - 주천낭랑
으왕. 아프겠다. 부러졌겠지? 싸우지 마! (기웃기웃 와서는 잔소리를 하고 있다...)
>>862 ; - 키린
뭐야, 이 꼬맹이는. (당신의 목뒷덜미를 덥썩 잡아올리려고 한다...... 무섭게 생긴 여자. 옷도 무섭다. 피묻은 경찰점퍼. 그래도... 무서운거 빼면 나름 예쁘십니다......) -
889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6:13:06>>886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데이브
(어쩌면 소년이 팬더를 알았으면 팬더를 말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여튼 소년은 꺄르르, 맑은 웃음소리를 듣고 생글거렸다)
응. 나는 고양이야. 좀, 자유로운 느낌이 들지? (생글 웃으며 소년은 폴짝폴짝 뛰어 보았다. 높이, 높이. 마치 하늘을 날려는 것처럼. ...그 외에 특기할만한 사항이라면, 도움닫기도 없는데 제자리 뛰기가 상당히 높다는 정도) 으으으으음 (이름에 애착이라! 소년은 잠시 고민했다) 있을지도? (그리고 애매하게 대답했다) 내 이름, 싫어하지 않으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
890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6:14:29>>885 신더-주천낭랑
(남만인이라 한다면, 그는 거진 추측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도 여기 널부러진, 계통적으로 통일된, 음.) 처리, 저기 진정 좀 해 봐. (위험하구나, 싶었던 그는 눈 앞의 사람을 일단 진정시키고 싶었는가보다.) 뭐 뵈는 게 없는 놈들 때려눕히는 건 동의는 하지만 너무 피 보지는 맙시다. 흉흉하다고. (칼에 신경 쓰는 것을 알았나, 그래서 역으로 칼을 쓰고 있는 걸까. 그는 눈 앞의 사람의 설명을 대략적으로 이해하려 애쓰는 중이였다.) 온 게 당황스럽기야 하겠지만. (헛기침!) 일단 베지 않아서 고맙다 그래... -
891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6:16:26# >>857 미안해요 티코니라 써서...그..스루해도 괜찮아...(소곤소곤)
-
892 아코 - 익명의 T씨 (8004784E+5) 2020. 7. 23. 오후 6:17:12>>887 애런
저는 애런처럼 정해진 일이 딱히 없으니까요. 이젠 관리자도 아니고.. 그래서 그런지 느긋하답니다. 바닐라만 유치원에 오기 전까진 말이죠.
애런이야말로 쉴 시간 내서 무리하는건 아니겠죠?
무리하는건 좋지 못하답니다? -
893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6:21:51>>892 아코
느긋하다는 건 좋은 거에요!
..정말로 좋은 거에요-....
응? 무리라뇨?
아코랑 대화하는 게 쉬는 게 아니면 뭐가 쉬는 걸까요오-? -
894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6:24:57>>888 신더-;
말고 법이나 그런 거. (킥킥거리며 받아쳤다.) 이야 이정도면 이를 갈아서라도 후배로 들어가야겠는걸? (완전히 장난으로 말하는 투였다! 그리고 경찰이 뭔가 시연을 하는... 오 음.) 그거 쌍절곤 사용법이냐고. (살짝 얼척 없어하는 청년이다. 활용도 자체에는 조금 감탄하고 있다. 떠들던 사이에 아마, 후미진 곳에 위치한 환전소에 도착했을지도 모르겠다. 만약 도착했다면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킬 수도 있고.)
>>889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고양이는 확실히 그런 면이 있다. 독립적이라거나. 길고양이들을 마주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유롭기도 하고 말이에요. 응. (...쓰다듬었을 때 슬쩍 피하는 것도 그렇고. 그러다가 폴짝 뛰는 소년을 보며 청년은 다시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 그러니까, 갑작스러운 것과 높이가 제법 높다는 점에서.) 고양이! (하고는 작게 박수를 치는 것이었다. 이목이 집중되었나...? 하고 주변을 조심히 살피기도 했지만.) (애매하게 답하는 소년에게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루수스, 그러니까 루수스의 이름은 싫어하지 않아서 루수스를 좋아할 지도 모르겠네요. (하고는 꽤 동화적인 말을 하는 것이었다. 풍경이랑 정말 안 어울리는 말이기도 했다.) -
895 ᕕ( ᐛ )ᕗ ; (7104362E+5) 2020. 7. 23. 오후 6:25:13>>857 ᕕ( ᐛ )ᕗ - <운명의 수레바퀴>
? 그래!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일은 없었고, 그저 빵-글 웃으면서 당신이 꺼낸 바구니에 품안 가득 안고있던 간식들을 쏟아내듯 담았다.) 너도 먹을래? 바구니 쓰게 해줬잖아. (빵-글빵-글) 여기 사람이야? 아니지? 너도 톡방에 있지!
#죄...송...합...니...다...제...가...바...보...히잉 미안하다고 사과안해두도ㅐ 스루절대안해 잉잉 -
896 아코 - 익명의 T씨 (8004784E+5) 2020. 7. 23. 오후 6:32:04>>893 애런
여유는 좋은거죠. 제가 사랑하는 것 중 하나에요.
막상 필요할 때 여유가 없곤 하니까 소중하기도 하구요.
음! 휴식이라... S씨랑 티타임 가지기? ^^ -
897 주천낭랑 (250438E+59) 2020. 7. 23. 오후 6:34:02>>888
주천낭랑 - 도솔
(곧바로 느껴지는 인기척과 목소리, 여성은 검집에서 칼을 뽑아 겨누려했다. 그리고 그순간 그것이 소녀라는걸 알았을때,)
가거라. 아이가 볼것이 아니다. 그리고 죽일가치도 없는 녀석들이었기에 이정도로 봐주었다.
(검붉은색 도신을 다시 도로 집어넣고는 타이르듯 이야기했다.)
>>890
주천낭랑 - 신더
이것이 무림에서는 보통이다. 칼을 빼든것은 먼저 저 머저리들이 먼저하지않았느냐. 그런것이다.
피를 보기 싫은건 소저도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다시는 이런일 하지말라는 뜻에서 뼈만 부러뜨려놓았다.
(여성은 그것만으로도 과격한 행위라는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소저의 검으로 베기에도 하찮은 것들에는 그정도로 충분하니까. -
898 ᕕ( ᐛ )ᕗ ; (7104362E+5) 2020. 7. 23. 오후 6:34:28>>894 ; - 신더
글렀네. 니가 후배로 들어오면 선배는 말라뒤지겠다 야. (똑같이 킥킥거리다, 당신이 얼척없어하자 휙 바라본다.) 있는 거라도 써먹어야지, 안 그래? 아무것도 없이 떨어졌다고. (~경찰의 소지품~ 케이블타이, 피묻은 수갑, 초콜릿 조금, 현금 조금!) 오. (한국 돈도 바꿔주나... 아니 여기 일단 도대체 어느 나란데?) 네비 쓸만한데. (대충 있는 돈 다 환전했다... 도넛 6개들이 한 박스는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하자.) 찾아라, 도넛가게. -
899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6:37:30>>854 <운명의 수레바퀴> - 주천낭랑
...... (아무리 봐도 말 잘못 걸었다간 썰릴)(아니 썰리진 않고 어디 부러질 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그럼에도 소년이 용기를 낸 것은, 도망칠 자신이 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저기 이 곳 사람 아니지? 톡방 사람 맞지? 응? (아무리 봐도 이 곳 사람은 아닌 것 같은 복식이랄까, 그런 것 때문일까 싶다)
>>862 <운명의 수레바퀴> - 키린
저기? (이 도시에서 열살도 되지 않은 어린 소녀가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다 는 건 위험하다는 뜻일 것이다. 그렇기에 소년은 순수한 걱정으로 소녀에게 다가갔다) 여긴 위험한데! 좀 많이 위험할건데! (아마도 소녀가 한 말은 듣지 못한 것 같다.)
>>894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데이브
응. 그래서 고양이가 더 좋아! (에헤헤 하고 웃으며 소년은 그렇게 자신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미지가 금색 댕댕이가 된 줄도 모르고) 응 고양이! (소년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점프하고 회전한 뒤에 땅을 한 손으로 짚은 자세를 취했다) 짜잔! (묘기였다)(금새 원래 자세로 돌아온 소년은, 동화적인, 따끈한 청년의 말을 듣고 마냥 웃었다.) 그지. 무엇보다 이름인 걸. 그냥, 내 꺼잖아.
>>895 <운명의 수레바퀴> - ᕕ( ᐛ )ᕗ
(다행이다! 좋은 아이인가봐!)(소년이 엄청 쉽게 소녀를 좋은 아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바구니 가득 담기는 간식들을 보며 여기도 좋은 사람이 있구나 하는 걸 한 번 생각해본 소년은, 곧 손사레를 쳤다) 으응! 괜찮아! 먹는 걸 크게 좋아하진 않거든! (소년은 베싯 웃었다) 어? 응! 어떻게 알았어? -
900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6:39:07>>896 아코
그쵸. 예를 들면-
...최근이라거나...응. 최근이라거나요.
놀라운 사실!
S랑 티타임은 자주 하던 거에요!
정확히는 넷 모두 모여서 가지던 간식시간이지만요.
거기서 S는....자주..
까였죠. -
901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6:42:59>>897 신더-주천낭랑
(음, 할 말은 없지만서도 말이지.) 뼈만 부러진 거였냐. 칼 잘 쓰는 구만. (널린 다른 사람들을 본다. 그가 주먹으로 하는 일... 동일하다. 과격한 건 맞지만 뭐.) 아, 뭐. (그러니까 칼 말고 주먹으로 했을 것이다 하는 추측이다.) 교훈적인 고통이군. 여기서는 가능할 지 몰라도. (잠깐 하늘 보고, 주변 본다. 우중충한 느낌의 도시에서 통하는 것이란.) 그래도 덤비지는 않겠지. (일단 다쳤으니까!)
>>898 신더-;
(낄낄거리는 웃음으로 맞장구 치듯이 한다. 행동? 박수 치면서 웃고 있지 뭐.) 있는 거 써먹는 건 맞지. 각목 주워서 이것저것, 없으면 맨손으로 이것저것. (어깨 으쓱!) (대충 환전된 돈이 루블이면... 그러게 어느나라지.) 쓸만하면 도넛 사서 하나는 주시오. (아 또 찾아야 하지 참.) 으아악 젠장 어디에 있을까... 광장에 큰 길 있던데 거기는 있겠지. (도넛은 인기 많을 거야. 인기 많다고 해!) -
902 아코 - 익명의 T씨 (8004784E+5) 2020. 7. 23. 오후 6:45:28>>900
와! 그건 좀 놀랍네요.
혹시 애런... 거기서 S를 다같이 까면서 스트레스를 풀거나 하던건 아니에요?
왠지 그렇게 티타임을 갖고 나면 애런이 후련한 표정으로 콧노래를 부르면서 일하러 가는 모습이 지금 떠올랐어요.
그런 애런도 저한테는 꽤나 귀엽게 보여서, 한 번쯤은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맞다! 여긴 하루종일 비가 오고 있어요. 덕분에 한결 더위가 가셔서 다행이긴 한데, 집 습도 조절하느라 이래저래 신경 쓸 건 늘어서 조삼모사 같지만요. -
903 이름 없음◆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후 6:45:34냔냐 - 수레바퀴
(눈 천천히 뜬다.) 뭐해? (막 잠에서 깬 듯 살짝 잠긴 목소리다.) 저 사람한테 데이트 신청하게? 에이, 도둑이랑은 사귀는 거 아니야, 기지배. (안 자고 있었나?)
쎄찌떼찌맘미 - 쎄찌떼찌칭구
진짜.. 진짜 안 다쳤지? 무서운 어른들 만나지는 않았고? (여튼.. 고장났다! 애가 왜 여깄어! 이 위험한 곳에!) 어.. 그 아줌마한테 초콜릿하고 과자들 좀 줘 볼래? (이상한거 넣었으면 어떻게해.... 손 내민다..)
끌뤠뤼뭥 - MIST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당당!) 뭐.. 있어, 안개새끼라고... 여기 왔을 것 같지는 않은데.. (무언가를 중얼거린다. 좋은.. 내용은.. 아닌 것 같다...)
-
904 ᕕ( ᐛ )ᕗ ; (7104362E+5) 2020. 7. 23. 오후 6:45:40>>897 ᕕ( ᐛ )ᕗ - 주천낭랑
오엥. 이미 다 봤는데! (지금 가는 거 의미있어? 그런 표정으로 당신을 방글방글 올려다본다...) 아이 착하다~! 원래 용서할 수 있는 사람... 자비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제일 강한거래! 나도 맨날 봐주고 있어! 그래서 나 제일 강해! (뿌-듯)
>>899 ᕕ( ᐛ )ᕗ - <운명의 수레바퀴>
먹는 거 안 좋아해? 어른들이 맨날 그러는데. 많이 골고루 먹어야 많이 큰다고! 커지기 싫어? (베싯 웃는 당신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난 엄청 엄청 마않이이 똑똑하거든! (해-맑!) 너같은 사람은 여기 사람 아니잖아. 안녕! 난 (ᕕ( ᐛ )ᕗ 이 흉내를 낸다.) 이런 닉네임! 이름은 여기. (명찰을 가르킨다. 하늘노랑 넥타이를 리본으로 묶은, 그 위에 녹색 명찰이 있다. 도솔.) 도솔! -
905 팤레알 (5555119E+6) 2020. 7. 23. 오후 6:47:01>>578
파크 - ;
에이. 그건 싫어. 왜 그, 약 먹는게 익숙해진다 해도 약 먹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잖아? 죽는건 괴롭다고. 상관 없다고는 해도 죽기는 역시 싫어.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는다.) ...무서워! 애초에 그 딱딱한 분위기가 무서워! 무거워! (조금 익살스럽게 표현하기는 했지만 무서운 것 자체는 맞을지도.) 아 왜 외워줘. 다같이 친하게 지내려면 이름 정도는 알아야지!
>>765 파크 - 루엔
원래 재미있는 것들은 문명도 상식도 벗어나야 하는 법이라구. (그럴듯한 개소리를 말하고는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그... 5대 기업이라는 건 어떤 곳?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하지만 눈 자체가 없으니까... 음. 안 흉하다고 말해주면 고맙지만. (희미하게 미소짓는다.)
>>774 파크 - 개면
위험한 곳이라도 돌아가는 방법도 없는데, 어쩔 수 없잖아? (키득 웃고는) 왜. 꼬맹이 급 받는거 싫어? 쓰다듬는건 그냥, 우리 댕댕이가 귀여워서. (폭풍 쓰다듬을 해주고는 머리카락을 정리해준다.)
아. 그거 자체가 마법의 신의 파편이니까, 아무래도 내가 있던 차원으로 튕겨진 모양이더라고. 앞은 안 보이지만... 딱히 상관은 없어. 좀 불편하긴 해도. (그러고는 흉터를 만져보려고 시도하며) 그나저나 이건 어떻게 된 거야? 너야말로 걱정되게.
>>785 파크 - 통통이
몰라. 여기에서 쓰는 화폐인가봐. 너네도 다른 화폐인가보네. (고개를 끄덕인다.) 으아아악 (등짝을 팡팡 때리자 형식적인 비명을 지르고는) 좋아. 어디가서 콜라나 마시자고! (통통이의 머리카락을 마구 헝클어트리듯 쓰다듬으려고 하며) 그 나쁜 기억도 잊을 겸 해서 말이야. 아는 누나가 말했는데, 과거에 붙잡히지 말라더라. 어렵기는 해도, 잊어버려. 죽음의 이유 같은건. 그러면 좀 더 편해질걸. (씨익 웃어보인다.)
>>786 파크 - 알사탕
그래? 그러면 자주 내 애인님이라고 불러줄까? 네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자제하고 있었는데. (베시시 웃는 그녀의 볼을 콕 누르고는) 그렇지. 아무래도 버퍼랑 힐러다보니, 가끔 군 쪽에서 의뢰도 왔어. (고개를 끄덕이다가, 볼을 붉히며) ...응. 네가 원한다면... 쓰다듬어도. 괜찮아.
캔디는 날 걱정시키지 않게 노력해줘서, 정말 좋아. 그런 점을 좋아해. (밝게 미소짓는다.)
//스루한거 있으면 알려주세요...밥 먹고 이어오겠습니다!
-
906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6:49:43>>902 아코
그렇죠?
그런 거 아니에요-
그 쪽에서 까일 거리를 마련해 주는 탓에 그만.
장난친다면서 코코아에 타바스코를 뿌리면,
화낼 만 하잖아요-
아니 뭐 후련해지긴 하지만요. 조금
조오금.
....나중에 티타임에 한 번 오는 것도 좋겠네요!
비인가요? 이 쪽은 늘 조용해서요.
비라 나쁘지 않죠.... 날씨가 언제나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니까 그건 또 어쩔 수 없겠네요. -
907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6:51:35>>899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아무리 생각해도 청년은 에헤헤, 하고 웃는 소년의 모습에서 강아지를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냥 개냥이라고 생각하자고 청년은 속으로 소소한 다짐을 하였다.) 우와, 우와! (그리고 청년은 이런 묘기에 가까운 건 그의 맨눈으로는 처음 볼 것이고, 순전히 놀란 그의 입에서는 감탄사가 나와버리는 것이었다. 다시 한 번 작은 소리의 박수!) 대단하다... (새파란 눈이 반짝거렸다.) 응, 맞아요. 누가 지어주던 그건 온전히 내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는 자신의 성도, 이름도,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좋아하고 싫어하고의 의미를 떠나서,) 나 스스로를 정의하는 하나의 요소이기도 하니까. -
908 ᕕ( ᐛ )ᕗ ; (7104362E+5) 2020. 7. 23. 오후 6:52:18>>901 ; - 신더
(당신이 박수치면서 웃는 것에 딱히 별 반응은 없고, 그냥, 킥킥거렸던 웃음기만 조금 남아있었다.) 맞지. 새끼, 말 좀 통하는데. 경찰말고... (그 이상한톡방에 있을 거고. 비슷한 일 하는 놈이......) 경비원? (아니다! 아니야!) 경비원이냐? (아니라고!) 도넛은 후불. 선불은 이거로 해. (주머니에서 뒤적거리다 초콜릿을 집어냈다.) 오이구, 네비게이션 머리 좀 돌아가는데. 큰 길 어디있는지도 아냐? 자, 안내시작. (당신의 어깨를 툭툭 치려고 한다.)
>>903 ᕕ( ᐛ )ᕗ - 세찌떼찌마미
응, 나 완전 멀쩡해! (제자리에서 깡총깡총 뛰어보이기까지 한다. 새하얀 교복 셔츠도 깨끗하고, 상처도 없고, 옷차림도 단정하고. 별일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무서운 어른? (숨바꼭질 친구들이 더 그랬던 거 같은데. 비밀!) 안 만났어! (당신이 내민 손에 안고 있던 간식들을 조금 건넨다.) 이거 산건데! (그래도 위험할 수 있단다 이 세피라의 사랑버프로 천방지축 꽃길걷는 녀석아) -
909 ᕕ( ᐛ )ᕗ ; (7104362E+5) 2020. 7. 23. 오후 6:57:12>>905 ; - 파크
그래, 죽지 마라. (죽기 싫다는 말에 그냥 넘어가기로 한 듯. 이제 이 주제는 관심없다는 듯한 태도고...) 뭐. 경찰이 무서워야 쓰지, 만만해보이면 쓰겠냐? 다른 팀도 아니고 강력팀이? (강력1팀 경위 한세미!) ...? (다같이 친하게 지내려면? 고개를 느릿하게 까딱인다.) 그럴 생각이 없어서 안 외우는 거다, 임마. (그래도 1년간 붙어있다보니... 어찌저찌 외우려 안해도 익어버린 놈들은 있지만.) -
910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6:57:48>>908 신더-;
(경비원! 저런, 한 글자만 맞았습니다! 이걸로 야구 게임이라도 하면 감질나겠는데 싶었지만 세상에 있는 글자수를 생각해 보자면 잠깐 침침해지는 청년이었다.) 자경단 자경단. (이건 어차피 톡방에 깐 전적이 있으니 상관 없겠지 뭐.) 오, 당분. (달달한 걸 좋아하는 그는 초콜릿을 받자마자 입에 쏙 집어넣었다. 음, 선불 맛있다.) 아니 인공 지능이 아니라 지능이거든 그냥. 사람 지능. (딱히 화낸다기보단 그냥 이렇게 말하고선 도로 킥킥댄다.) 도로 돌아가서, 뭐... 광장에 제발 있었으면 좋겠다. (툭툭 받는다. 그러면 대충 장난치듯 어깨춤 1초.) -
911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6:58:35>>903 <운명의 수레바퀴> - 냔냐아
그런거 아니거든?! (식겁해서 소년은 소매치기에서 멀어졌고, 소매치기는 그대로 도망쳤다. 잃어버린 것도 없어서 다행이지만...) 뭘 어떻게 하면 그게 그렇게 보이는 걸까아... 아무튼, (소년은 채셔를 보았다) 꺠워서 미안! (그리고 조금 늦게, 어떻게 저 사람이 도둑인 걸 알고 있냐는 의문이 떠올랐다) ...자고 있던 거 맞지?
>>904 <운명의 수레바퀴> - ᕕ( ᐛ )ᕗ
하지만 입이 짧은걸- 많이 못 먹는걸- 억지로 먹었다간 힘든거얼.. 커지기 싫은 건 아니지만. ..키 작다고 놀림도 받았었고. (소년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소곤거렸다) 맞긴 한데. 응 안녕! ..뭐야 귀여워. (소년은 소녀가 낸 흉내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어디 나라 글자지.) 아 응. 도솔이! (소년은 소녀의 말을 듣고서야 웃었다) 나는 거기서 <운명의 수레바퀴>였고, 이름은 '루수스'야!
>>907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데이브
별 거 아닌데! 그래도 칭찬은 좋네에! (소년은 부끄럽다는 듯 살짝 얼굴을 붉히면서 제 뒷머리를 긁적거렸다. 괜히 이것저것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불쑥 솟았지만, 장소가 장소인 만큼 소년은 참았다. 나중에 다시 만날 일이 있겠지! 안전한 곳에서!) 응응. 누가 지어주던. (묘하게 거기서 소년의 웃음이 살짝, 시들해진 것도 같았다. 하지만 그건 아주 순간이었고, 소년은 금새 제 표정을 찾았다) 나 자신을 정의한다던가는 잘 모르겠지마안! -
912 주천낭랑 (250438E+59) 2020. 7. 23. 오후 6:59:04>>899
주천낭랑 - <운명의 수레바퀴>
왠놈이냐. (곧바로 매섭게 칼을 빼들려고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나이어린 소년의 외양이었기에)
네가 볼 것은 아니다. 독방이라고 하면 모르겠으니. 가거라.
(보패라는 키워드가 아니라 톡방이라고 말하였기에 여성은 무슨말인지 알아듣지 못하였다)
또 몰려올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901
주천낭랑 - 신더
도신을 꺼내는것이 아니라 칼집으로 내려쳤으니 말이지. (매화가 칠기로 그려진 칼집이 빛에 반사되어 독특한 빛을 내고있었다.)
뭐어 반성하지 않는다면 그다음부턴 다리를 못쓰게한다. 반성을 하지않는다면 말이지. 손을 못쓰게 됨에도 그런 짓을 한다는건 뼛속부터 글러먹은 녀석이라는 뜻이다.
>>904
주천낭랑 - 도솔
천진난만하게 놀곳이 아니다. 어디 안전한곳이 없다면 소저와 함께 가겠느냐.
(소녀가 관용을 이야기한다 그리 생각하였기에 여성은 웃으며 말했다)
후후. 마음은 강한 여식이구나.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지않은 인간들이 많기에 결국 세상은 부패하기 마련이지.
그런것이다. 세상은 착한 사람만 있는것이 아니니까 말이지. -
913 MIST (6538626E+5) 2020. 7. 23. 오후 7:00:54>>903 클레리
아, 그대를 자주 괴롭히던 그? (마치 남의 일이라는 듯 태연하게 시치미를 떼는 소녀였다.) 혹시나 만약에 그 양반이 여기 와있다면 어떨 것 같나요? (소녀는 생글생글 웃었다.) 그보다 클레리 군은 적응력이 정말 뛰어나시네요. 처음에는 현지인인 줄 알았다니까요. -
914 아코 - 익명의 T씨 (5936374E+5) 2020. 7. 23. 오후 7:00:57>>906 애런
'조오금'
조.오.금 그런거군요! 애런의 마음 잘 알았어요!
티타임.. 제가 끼어들어도 괜찮은걸까요.
뭐라고 해야하지, 뭔가 그 자리에 제가 들어가도 괜찮은건지 싶어서 말이에요.
물론 괜찮아서 초대를 해주신다면 저야 마다할 것 없이 참석하겠지만 말이에요? 애런이 부끄럽지 않게 차려입고 가야 하겠지만.
뭐, 그래도 전 비 내리는 걸 보는게 좋으니까 괜찮아요.
비 내리는 창 밖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기분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거든요.
약간.. 제 품에서 어리광부리는 애런을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려나요? 후후. -
915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7:05:42>>912 <운명의 수레바퀴> - 주천낭랑
여긴 진짜 왜이리 살벌해!(칼을 빼들려던 것을 보고 소년이 외쳤다)
아. 응. 모르는 구나아...
(소녀는 톡방이라고 하면 모른다)(그리고 소년은 보패에 대해서 모른다)(이 두사람이 서로가 같은 톡방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을까..)
어 몰려온다면 누나도 이동하는 게 낫지 않아? (소년이 고개를 갸웃했다)
괜한 싸움은 피하는 게 좋지 않나아(그러면서 소년은 주천낭랑의 충고에 따라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릴까 생각했다) -
916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7:08:08>>914 아코
네에 조오금.
...괜한 말을 한 것 같네요!
응? 물론이죠. 괜찮아요.
이미 아코가 제 연인인건 다 알고 있기도 하니까요.
격식 차리는 자리도 아니니까 편하게 입고 오셔도 상관 없구요.
저희도 늘 입고 있던 그대로 하니까요.
창 너머로 보이는 비내리는 풍경은 분위기 있죠. 저도, 본 적 있어서 알아요.
...아코의 품 안에서 어리광 부리는 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게 어떤 느낌인지 나는 모르겠지만요-? -
917 키린 (3621333E+5) 2020. 7. 23. 오후 7:09:45>>888 키린 - ;
이... 이건 납치인가요!!! 아니 그야 저 귀엽기는 한데 그런거 당할정도로 어린거 아니니까요?!(당신에게 잡아올려진 아이는 온몸으로 버둥거리다가 당신의 옷에 묻은 혈흔을 보고는 어쩐지 조용해진다)아니, 그 뭐냐?! 저 맛없으니까요?! 맛없다구요!?
>>899 키린 - <운명의 수레바퀴>
엣, 아... 뭐 그건 주변만 봐도 알것 같기는 하네요!!! 뭔가... 엄청나게 위험해 보이고... 엣, 그런데 당신은 괜찮으세요?! 이런 데에서 어린애가 혼자 다니면 위험하다구요?(어쩐지 어린아이는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보았다.) -
918 C의 관리자 (1025438E+5) 2020. 7. 23. 오후 7:12:01C의 관리자
>>852
나름 고생한다기 보단, 성공가능성이 희박한 일을 위해 죽도록 고생하느냐 포기하느냐 둘중 하나 뿐이라면, 포기하는 게 낫지 않겠어?
글쎄. 가능성이 있다고 할까. (어디까지 얘기해도 좋으려나.) 만약 코모레비가 남은 여생을 그 쪽이 사는 차원에서 살아가기를 결정한다면, 평범하게 언젠간 죽겠지.
# 놓친 답레 있으면 꼭 말해주십시오 ... -
919 ᕕ( ᐛ )ᕗ ; (7104362E+5) 2020. 7. 23. 오후 7:13:47>>910 ; - 신더
아. 그래. 기억났다. (열심히 웃던 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로 기억하고 있나보다.) 좋은 일한다고도 해주지 않았냐. (초콜릿을 쏙 받아먹는 걸 보고는 하나 더 꺼냈다.) 많이 먹고 쑥쑥 커라. 잘 먹네. (세미씨보다 큰데요) 뭐 임마. 네비게이션 맞잖냐. 네비가 어딜 투덜대고 ㅈ랄이야 ㅈ랄이. (안내나 하라는 투지만, 뭐 화내는 건 아니고 장난...같은 거...?) 뭐냐. (잠시의 어깨춤을 보고 웃는다.) 요즘 네비는 춤도 추냐?
>>911 ᕕ( ᐛ )ᕗ - <운명의 수레바퀴>
진짜? 그럼 하나만 먹는 거도 안 돼? 하나는 조금인데. (이잉. 이거말고 지금은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놀린 사람들이 바보야. 바보들이 한 말 신경쓰지마, 바보라고 생각해! (소곤거리는 목소리에 맞춰서 똑같이 소근거렸다.) 그치? 내 닉네임 좀 귀여워! 그리고 나도 귀엽지! (빵-글) (뿌-듯) 루수스! 톡방에서 만나면 그 때도 이름으로 불러도 돼? 난 상관없어!
>>912 ᕕ( ᐛ )ᕗ - 주천낭랑
천진난만하게는 안 놀았어! 깜찍발랄하게 놀았다! (빵-글) 같이 가면 어디로 가? 놀아주게? 좋아! (당신이 하는 말에 눈을 깜빡거린다.) 되게 옛날 어른 말투로 옛날 책에 있을 거 같은 말을 하네! 옛날 옛날 사람이야? 공룡 봤어?
>>917 ; - 키린
뭐래. 너 글 못 읽냐? 영어라던가. (우리가 보는 시점으로 경찰 점퍼 오른쪽 가슴팍에 한글로 경찰, 영어로 POLICE라고 적혀 있다. 등에도 적혀있지만... 안 보일테니까. 왼쪽 가슴팍에는 명찰이 있다. 한세미!) 경찰이 납치를 하겠냐. 그리고 찌그만 것들은 다 귀엽고... 거 뭐, 동화책에 나오는 마녀도 아니다. 안 먹어. 쥐콩만한걸 어딜 먹냐. -
920 아코 - 익명의 T씨 (3956147E+5) 2020. 7. 23. 오후 7:16:42>>916 애런
조오금. 잘 알겠어요. (웃는 이모티콘)
물론 다들 아시긴 하겠지만 그래도 초대 받아서 가는 자리니까, 애런의 콧대를 높여줄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애초에 그분들에게 차려입었다는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요.
어떤 느낌인지 몰라요? 저는 아주 조금 상상이 가는데. 모르겠으면 다음번에 만났을 때 안아줄 테니 그때 한번 어리광 부려보는 건 어때요?
전 애런의 어리광 다 받아줄 자신이 있답니다. -
921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7:19:25>>917 <운명의 수레바퀴> - 키린
음. 내가 걱정 받을 거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소년은 자신보다도 어린 소녀를 보며 말했다) 나보다는 그 쪽이 더 어리고! 무엇보다 나는 괜찮으니까 말이야. (소년은 씨익 웃으면서 소녀에게 말했다. 실제로 소년의 옷은 좀 더럽혀지긴 했지만 눈에 보이는 상처는 없었다) 흐응. 그래. 너 착한 아이구나! 여기 사람도 아니고! 혹시 톡방 사람이야아?
>>919 <운명의 수레바퀴> - ᕕ( ᐛ )ᕗ
으음. 하나는 괜찮아! (소년이 손가락 하나를 세우면서 말했다. 그리고 도솔이를 향해서 웃었다) 착한 아이구나! (놀린 사람들은 신경쓰지 말라던가 하는 그런 말을 들으면서 소년은 베실베실 웃었다. 뭔가 치유되는 기분이 들었다.) 응. 귀엽네 아가씨! (소년은 빵-글 웃는 소녀를 마주보며 함께 빠앙긋 했다) 응? 응! 오히려 그 편이 좋아! 아무래도 이름으로 불리는 편이 더 익숙하잖아!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
922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7:21:06#>>921아아ㅏ앙 이름 실수했다! <운명의 수레바퀴> 입니다!
-
923 키린 (3621333E+5) 2020. 7. 23. 오후 7:21:55>>919 키린 - ;
이거 그거죠?! 악덕경관인거죠?! 저는 안속는다구요?! polizia!!! polizia!!!!!(한창 당황한듯 버둥거리던 소녀는 이내 당신의 그 귀엽다는 말에 당연한것이 아니냐는 것 처럼 당당해보이는 표정을 지었다)아니 뭐 그야 제가 귀여운건 당연한거긴 한데 말이에요. 이건 뭐라고 해야하나... 부수적인 피해에 의한 외견이라고 해야하나... 그보다 뭡니까 그거?! 성인이었으면 한끼 식사로 뚝딱이었다는 거 아닙니까?! -
924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7:23:09>>920 아코
그 웃음이 미묘하게 보인다면 제가 이상한 걸까요.
그으으쵸
차마 부정은 못하겠네요.
아무래도 뭐랄까, 그런 거랑 별 관련 없으니까요 저희들.
그래도 예쁜 건 아니까 아코를 보면 예쁘다고 해줄 거에요. 후후.
음
글쎄요-?
나는 어리광 부리는 것보다
어리광 부리게 하고 싶은데요!
그렇지. 아코가 어리광 부리는 걸 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분명. -
925 이름 없음◆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후 7:25:25쎄찌떼찌칭구 - 쎄찌떼찌마미
다행이네.. (일단 다친 곳은 없어 보인다. 한 시름 놓았다.. 깜짝 놀랜 심장 다독다독한다.. 심장싀 다시 자리에 앉으셔도 됩니다)(넹) 그래도 여기.. 생각보다 무서운 어른들 많으니까, 응. 아줌마랑 붙어다닐까? (어디 가지 말고. 괜히 철렁한 마음에..)(간식 건네받아서 상표 꼼꼼하게 살펴보고.. 미리 개봉된 곳이나 구멍 없나 보고.. 하나 뜯어서 냄새 맡고 하나 먹어본다. 난 큰일나도 어차피 세피라니까.. 지금은 인간이지만..) ...응, 괜찮은 것 같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이것부터 먹자. (자기가 먹어본 과자 건넨다. 그리고 자기 가방에서 쪼그마한 에코백 비스무리한 거 꺼내기!) 과자 들고 다니기 귀찮잖아. 여기다가 담아서 가지고 다닐래?
냥냐냔냐 - 수레바퀴
으응, 그렇구나! (소매치기 멀어지는 거 바라본다. 혼자서 불쌍하다, 너 차였어. 소근소근. 귀가 밝으면 들었을지도 모른다.) 아니, 으응, 자고 있었나? 사실 실눈 뜨고 있었어. (꺄르륵 웃는다!) 너 착한 애구나? 여기선 그러지 마. 착하게 굴지 마. (눈 깜박깜박)
끌뤠뤼뭥 - MIST
...당신이 그걸 어떻게 알아? (의심 스텍이 +1되었습니다!) 뭐... 조져버려야지 별 수 있나. (지팡이 꼬옥 쥔다... 지팡이 끝 날붙이가 피로 아주그냥 엉망이다.) 여기 꽤 살기 좋지 않아? 안 그런가? (씩 웃으며 미스트 바라본다. 바보같은 클레리뇨쏙..) -
926 키린 (3621333E+5) 2020. 7. 23. 오후 7:26:19>> 키린 - <운명의 수레바퀴>
뭐 저보다 어린 사람일거니까요!!!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말하는 소녀였지만 역시 그냥 어린아이 특유의 근거 없는 자신감 정도로 보인다.)...아, 지금은 제가 더 어리니까 뭐 어쩔 수 없나... 생각해보니 지금은 당신보다는 제가 더 걱정해야 할 것 같기는 하네요!!! 어쩐지 마력같은것도 전혀 안느껴지고...(고민하듯이 가볍게 머리를 쥐어싸던 소녀는 이내 당신을 보면서 웃어보였다.)음!!! 그야 이름뿐이기는 해도 귀족이니까요!!! 아니 원래는 여기 비슷한 곳에서 살기는 했는데 말이죠!!! 지금은... 아, 그 톡방!!! 네!!! 톡방이에요!!! -
927 팤레알 (5555119E+6) 2020. 7. 23. 오후 7:26:35>>909 파크 - ;
하지만, 업무중도 아닌데 굳이 무섭게 느껴질 필요는...없지 않아....? (고개를 갸웃거렸다.) 왜 그럴 생각이 없어? 다 같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면 좋지 않아? (정말 궁금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빤히 바라본다.) -
928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후 7:27:05>>380 통통이-미스트
우와, 깡패가 화났나봐! 나 깡패가 화내는거 처음 봐! (검은 눈동자가 설렘과 긴장을 담아 흔들린다. 그때 눈 앞에 선혈이 튀었다.) 아...! 굉장해! 한번에 쏴서 죽여버리는구나! (종종소리가 나는 느낌으로 미스트에게 다가가 남자의 바지를 내려본다. 흉한걸 보고는 다시 올린다. 조금 당황한 표정.) 응... 조금 흉한 사람이긴 하지만 그래도 기세등등한 만큼 뭔가 있겠지~ 그보다 총 쏘는게 익숙해 보이네? 이런 일이 자주 있었니?
#지금 봤어요 죄송합니다악ㅠㅠㅜㅠㅠㅠㅠ
>>840 통통이-펠리체
현실은 가끔 동화를 초월하는걸. 이상적으로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성적인 것도 좋지만 행복은 뒤좇지 않으면 찾아낼 수 없잖아요?
그리고... 같은 말을 짜증나는 꼬마에게도 들었어요. 단순히 세계를 원망해서는 이상적인 방법이 아니라고요. 내가 원하는것도 날 죽인 세계에게 똑같이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니까 단순한 소동으로 끝나지 않는다면 좋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나는 사실... 사실은 똑똑한 사람이 아니니까 당장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사람 하나를 죽이고도 멀쩡히 돌아가는 세상에게 한 소리 할 자격은 있다고 생각하니까 나름대로 노력해 볼 생각이에요.
무엇보다, 나는 기죽지 않고 살기위해 내 감정을 드러내고 견뎌내기로 결심했었는걸요. 엄마도 그런 내 모습을 좋아했으니까 도망치고 싶지는 않아요.
>>905 통통이-파크
응, 나는 원이라는 화폐를 썼어. 언젠가 파크에게도 보여주고 싶네. 으하하, 아무튼 파크에게 여친이라니, 꼭 아들을 결혼시킨 것 같은걸! 응, 마구 축하하자구!(머리가 부드럽게 헝클어지자 장난스럽게 웃는다) 으응, 잊으려는 노력이라. 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지 모르지... -
929 아코 - 익명의 T씨 (5153645E+5) 2020. 7. 23. 오후 7:27:19>>924 애런
기분탓이에요, 기분탓. 후훗.
뭐야, 그거 왠지 어른들이 가득한 자리에 어린아이가 갔을때 받는 모습같은데.. 틀린건 아니지만서도 뭔가 뭔가해요!
음, 원래 어리광을 부릴법한 나이인 제가 부리는 것보다 애런이 부리면 그 갭에서 오는 엄청난 매력이 있는거라구요? 그리곤 전 어리광을 종종 부리니까 안 부리는 것도 아니구요~ 그러니까 애런은 어리광을 준비해오도록 하세요. 땅땅~ -
930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후 7:31:16>>832 루나-세미!
허이잉....진짜루 나 징그러워...? (다시 한 번 울상!) ....너무해라. (시무룩한 목소리다. 손을 모으고 낑낑거리는 게 진짜로 강아진가 싶기도.) 어라, 하지만 나는 이미 언니한테 정 들어버렸는걸? (방글방글 웃는다. 당신의 말에 더 활짝 웃어버리는 건 덤!)
>>838 J-청금석
아이고, 무서워라. (손을 들어 항복 표시를 취하기는 했으나 전혀 무서워하는 것같지는 않았다. 빙글거리며 웃는 꼴이 여유로웠다.) 흐음....어느쪽을 말하는 건가? 그 아이가 버티지 못하니 안하겠다는 말, 혹은 죽이려 든다면 죽이겠다는 말? (고개를 느릿하게 기울이며 물어왔다.)
>>851 루나-수레바퀴
뭐, 싫다는 사람 붙잡고 하는 건 무례한 일이니까. (배려라기보다는 기본적인 예의지, 그렇게 중얼거렸다.) 으으음....비슷 안하다고 하기도 그러긴 한데... (애매한 표정. 애초에 전문가도 아니다!) 뭐, 그래. 나중에 연습해서 보여주기다? (장난스레 말했다.)
#혹시라도 놓친 답레가 있다면...어휴 저 바보가 또 저러네....하시면서 툭 찔러주시면 됩니다.... -
931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7:37:13>>925 <운명의 수레바퀴>(개냥이과) - 냥냐냥이
안 차였거든. (귀가 밝은 소년은 단박에 부정했다. 애초에 차이고 뭐고 하는 사이가 아니었고! 소년은 이렇게 투덜거렸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에 이런 곳에서 자면 위험하지 않아? (이런 곳이라는 건, 여러 의미를 담고 있을 것이었다) 착하다니 고마워! 어떤 의미인지 알겠지만, 어차피 곧 떠날 거니까 괜찮지 않을까나!(소년은 베시시 웃으면서 말했다)
>>926 <운명의 수레바퀴> - 키린
..어딜 봐서?! (아무리 봐도 소년 쪽이 더 나이가 있어 보였다! 소년은 열다섯! 소녀는 열살 채 안되었고! 그랬기에 소년은 그냥, 아이가 좀 어른스러운 걸 자랑스럽게 여기는구나 하고 생각할 뿐이었다) 아무리 봐도 그냥 아가씨가 어린데에 (마력이라던가, '지금은'이라는 말이 붙는 거라던가, 소년은 소녀가 평범한 소녀는 아닐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톡방이라는 말이 나온 시점에서 아 이 아이는 평범하지 않구나아 하고 수긍했다) 그럼 귀족 아가씨도 여기에 갑자기 날려온 거네. 괜찮겠어? 위험할텐데에. (어리고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는 소녀. 응. 위험하다)
>>930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
...솔직히 해서, 누나도 잘 모르지? (소년은 쿡 하고 대놓고 말했다. 뭐 묘기를 본 적 있지만 그걸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하고 소년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응. 좋아! 와아. 서커스단을 나오고서 묘기가 늘게 될 줄은 몰랐어! (소년은 재밌겠다는 듯 헤실거렸다) -
932 청금석 (1025438E+5) 2020. 7. 23. 오후 7:38:34>>930
청금석 -J
죽이려 들면 죽인다는 부분이었는데, 전자도 대답해준다면야 고맙지. 별로 무서워하진 않는 것 같네. 그건 내가 못 쏠거라고 생각해서? 아니면, 쏴도 상관없어서? -
933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7:39:51>>929 아코
흐으으응
그럼 기분탓인 걸로.
아하하 그런가요-?
사실이잖아요 뭐! 저희 입장에서 보면 아코는 한참 어린 걸!
...도둑놈이라고 소리를 들을 정도니까요. 실제로 좀, 네에... 주로 S가 그런 말을 했죠
그 갭에 대해서 난 모르겠거든요-?
그러면 뭐
정 소원이라면 어리광을 부려드릴게요?
몇 살 정도가 좋으려나-?
한 7살 쯤으로 형아형아 하는 거 어때요?
..막상 하고 나면 자괴감이 조오금 들 거 같긴 하네요... -
934 펠주네 (250438E+59) 2020. 7. 23. 오후 7:40:19>>915
주천낭랑 - <운명의 수레바퀴>
모르는건 모른다. 이계인것은 알았으나 그뿐. 미지뿐이다.
괜한 싸움을 걸어온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루게 해줘야하겠지. 그것이 무림의 호승심이라는것이다.
강자가 있다면 오히려 지금 상태로 싸워보고싶군.
(전투광 기질이 있었던 여성은 오히려 덤빌태면 덤벼보라는 식이었다.)
>>919
주천낭랑 - 도솔
소저가 생각하기엔 그게 그거 같다만. 신나는 일이 있지는 않을것이다. 그저 안전을 확보해주겠다.
(옛날 사람이냐는 말과 공룡을 아냐는 말에는)
소저 듣기로 서력을 들었을땐 1801년이라 들었다. 용은 알아도 공룡이라고 함은 어떤것인지 모르겠군.
>>928
펠리체 - 통통이
내 앞에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그것을 두려워하는것일뿐이야.
(곰곰히 소녀의 말을 듣고 펠리체는,)
그러면 확실하게 세상을 부숴버려. 어중간하게 악령으로 남으면 그뿐이야.
정 안되면 세상의 적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그녀석들한테 계약을 해보던지. 아주 좋아할테니. -
935 MIST (6538626E+5) 2020. 7. 23. 오후 7:41:46>>928 통통이
(당신이 남자의 바지를 내리고 올리는 행동에 소녀도 당황한 듯 멀뚱멀뚱 바라본다. 그리고 다시 남자의 소지품을 뒤져본다.) 생전에 사격을 좀 배웠었어요. 요새는 쓸 일이 없었는데. 아, 찾았네요. (소녀는 남자의 재킷 안주머니에서 권총을 하나 꺼낸다.) 고객님, 찾으시던 물건입니다. (소녀가 짓궂게 웃으며 당신에게 총을 건넨다.) -
936 아코 - 익명의 T씨 (6047566E+5) 2020. 7. 23. 오후 7:47:01>>933 애런
사실 애런이 도둑놈 소리 듣지 않을만한 존재를 찾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지만요? 그나저나 도둑놈이라니.. 후후. 애런의 표정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그건...그건.. 조금 그렇지 않을까 -
937 아코 - 익명의 T씨 (6047566E+5) 2020. 7. 23. 오후 7:47:01>>933 애런
사실 애런이 도둑놈 소리 듣지 않을만한 존재를 찾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지만요? 그나저나 도둑놈이라니.. 후후. 애런의 표정이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그건...그건.. 조금 그렇지 않을까 -
938 아코 - 익명의 T씨 (6047566E+5) 2020. 7. 23. 오후 7:48:28
-
939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7:49:34>>934 <운명의 수레바퀴> - 주천낭랑
으으음. 그 이계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를 하는 곳, 이라고 하면 알 수 있을까..(가능한 알기 쉽게 소년은 설명했다. 소년의 입장에서 알기 쉽다는 정도의 문제가 있지만)
무림이 뭔진 모르겠지마안, 아무튼 되게.. 호전적이구나! (소년은 <전차>를 생각했다. 일이 없을 때는 나라 각지를 돌며 수련을 하는 그 녀석이랑 잘.. 맞을..까?)
아니 뭐 강해보이니까 다칠 염려는 없을 거 같지만서도..(지금 상태? 는 약해졌다는 거겠지. 아무리 봐도 톡방 사람인 거 같은데)
조심했으면 좋겠네! 여긴 총을 가진 사람도 많은걸! -
940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후 7:49:54>>934 통통이-펠리체
응... 마음의 준비 같은거구나. 그치만 언니라면 잘 이겨내지 않을까요? 그야, 사람 팔도 꺾어버릴 정도로 강하잖아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면도.
그리고 응, 노력할게요. 응원해 주는거네요? 처음 만났지만 혜주랑 조금 친해졌을까~ 그런데 세상의 적을 좋아한다는건 누구에요? 저는 처음 듣는데. (의문어린 눈을 깜박였다.) -
941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7:52:14>>938 아코
그렇긴 하죠.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솔직히 저도 제 나이에 대해 잘 모르고요
표정이요? 표정이랄 건 그다지.
듣자마자 목을 꺾
아니에요 아무것도.
어리광을 바란다길래 이왕 어리광인거 아주 어리광을 부려주자 생각해봤죠.
근데 좀 부끄럽네요-....
사실 어리광에 대해 잘 모르거든요.
받을 일도 최근에야 생겼으니까요.
-
942 팤레알 (5555119E+6) 2020. 7. 23. 오후 7:53:28>>840 레인 - 펠리체
후후. 변태라, 그 말도 부정할 수는 없군요. (키득키득 웃다가, 펠리체의 말에 다른 곳으로 찾아나선다.) 흐응... (퇴폐적인 옷들이 늘어서있는 것을, 어쩐지 흥미로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앞치마... 찾기 힘드시다면 굳이 입어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928 파크 - 통통이
나는 셉팀이라는 화폐를 썼는데, 원이라... 신기한 이름이네. (살짝 키득거리며) 야. 네가 어째 내 엄마 같은 말 하냐. 너랑 나랑 나이차이는 얼마 안 나거든! 오히려 인간나이만 따지면 네가 더 어리고! (그러다가 통통이를 향해 쓰게 웃더니) ...어려운 일이지. 하지만 그게 더 나을수도 있다는 것만 알아둬. -
943 아코 - 익명의 T씨 (671739E+57) 2020. 7. 23. 오후 7:55:05>>941
뭐.. 셀 수 없는건 내려놓는게 맘 편할지도 몰라요.
아니면 슬쩍 저랑 같은 나이라고 하는건 ...
애런은 가끔 과격한 면도 있는 것 같아서 새롭네요, 하하. 아무것도 아닌 것같지 않지만 그런걸로 해둘게요.
부끄러울게 뭐 있나요? 저나 애런이나 그런 것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사이잖아요? 무척이나 가까운 사이. 그러니까 부끄러워 하지말고 서툴러도 언제든 부려주세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건 다 해드릴테니까요.
정말이에요. 그저 귀엽다고 몇마디 붙일 뿐이겠지만요. 후후. -
944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7:55:35>>911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충분히 놀랄만 한 게 맞는걸요! (적어도 청년한테는 그랬다. 얼굴을 붉히는 소년을 보면서, 칭찬에 약한걸까, 싶어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청년은 소년의 그 미묘한 무언가를 눈치챘을까, 아닐까. 으음, 나중에 물어보는 게 좋겠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렇게 대면해서 물어보는 게 제일 좋지만서도.) 그러니까, 이름도 하나의 정체성이니까 예명이나 별명 같은 게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응. (청년은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912 신더-주천낭랑
(그가 사는 나라에서는 검집에 있는 무늬가 특이한 것이 맞았다. 그래서 그런지 청년은 흥미롭다는 눈으로 검집을 보고 있었다.) 쎄구만. (그는 보통, 다리를 먼저 치기 때문에... 흠, 손을 먼저 공격해볼까 싶기도 하고.) 뭐 예를 들어서 손을 어떻게 친다고?
>>919 신더-;
기억 났나 경찰 양반? (이 청년도 당신이 좋은 일 한다고 한 시점에서 누구인지 안 모양이다. 아니 애초에 톡방에 경찰 하면 눈 앞의 사람 밖에 없지 않나 싶어하는 그다.) 어 맞아 그랬지. 땡큐야 그 말. (킥킥거리다가 초콜릿을 주자 냉큼 받아서는 냠 한다.) 쑥쑥... 아 예 그럽죠 당연히. (182cm가 잠깐 ?를 합니다.) 삐삐 안내를 시작합니다. (킥킥댄다!) 요즘 네비는 말이야 겁나게 발전했거든. 거기가 버튼이야. -
945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8:00:32>>943 아코
양심이 그건 아니라고 소리치네요.
저보고 정신 좀 차리레요.
..저도 과격하고 싶진 않은데 S가 절 그렇게 만드네요.
응. 네.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음. 그러면.
나중에 만났을 때, 뭔가 어리광부릴 걸 생각해볼까요.
다만 귀엽다고 몇 마디 붙이는 게 조금 그렇네요-!
아무튼, 이건 좀 고민해봐야겠어요. 예를 들어- 응.
그런 거. 후후.
뭐냐고요? 글쎼요! -
946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후 8:03:47>>935 통통이-미스트
아하하, 어쩐지 묘한걸 봤지만 잊자, 잊자. 으응? 그럼 안개짱도 죽었다 살아난거야? 나도나도! 우와! 이 도시에서 우연히 다시 살아남은 사람을 보다니 기적의 확률, 이건 운명이야! 안개짱 음 그래! 혹시 무슨 카톡방이라고 알아? 어떻게 들어가는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들어간다면 통통이라고 찾아주지 않을래~ 앗 맞아 총, 감사히 받겠습니다 안개씨(똑같이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총을 건내받은 혜주는 바로 소총을 장전하고 사격자세를 취해본다. 서툴고 잠금장치도 안 풀었다.) -
947 아코 - 익명의 T씨 (2765085E+5) 2020. 7. 23. 오후 8:06:40>>945 애런
괜찮아요. 양심은 제가 혼내줄테니 걱정말고 해봐요 ^^
네네! 아무것도 아닌 걸로 해드릴테니 걱정마요.
애런은 아무것도 아닌 목꺽기를 아무것도 아니게 한거니까! 저는 아무것도 아닌 걸로 알거에요!
그런거...?? 뭔가 애런이 떠올린 것 같아서 궁금한데 다음의 즐거움으로 남겨둬야겠어요.
그치만 귀여운걸 귀엽다고 하지 뭐라고 하겠어요.
혹여 제 말이 싫은거라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말을 잘 들을지는...쬐끔 모르겠지만?? -
948 ᕕ( ᐛ )ᕗ ; (4609074E+6) 2020. 7. 23. 오후 8:07:04>>921 ᕕ( ᐛ )ᕗ - <운명의 수레바퀴>
그럼 제일 먹고 싶은 거로 먹어! (히히. 먹어줘서 다행이다, 그런 의미로 웃었다.) 나 원래 착해! 똑똑하고 귀엽고 착하지! (베실베실 웃는 당신에게 빵글빵글 웃으며 또랑또랑 말한다.) 루수스도 귀여워. 말하는 거도 귀엽네! (해-맑) 그럼 약속! 루수스도 나 솔이라고 불러야 해! (새끼 손가락을 빼꼼 내민다.)
>>923 ; - 키린
야. 던져버린다. 시끄러우니까 입 좀 다물어라. (진짜 던지진 않겠지만... 꼭 그럴 기세.) 그래, 겸손이란 걸 아직 배우지 않았구나. 학교 열심히 다니고. (뭐, 거의 흘려들으며 대꾸하고 있다.) 성인이었어도 안 잡아먹어, 내가 뭘로 보이는 거냐? 이 망할 꼬맹이. (팔을 들어서 당신을... 더 높이 올려든다. 시야를 맞출 수 있을 정도.)
>>925 ᕕ( ᐛ )ᕗ - 쎄찌떼찌마미
그으래! (정말 말 그대로 당신의 옆에 찰싹 달라붙었다. 당신이 간식들을 살펴보는 것을 보며 눈을 깜빡거린다. 마냥 올려다보기만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됴아. (건네받은 것을 바로 입에 넣으며 대답했다...) 응! 내가 들게! (에코백에 간식들을 와르르 쏟아담고, 자신이 들겠답시고 건네받으려 한다.)
>>927 ; - 파크
직업병인가 보지. 편하니까 상관없다. 무서워하라지. (애초에 안 무섭게 보일 이유도 없었다.) 뭘 봐, 새꺄. 안 알려줘. (빤히 바라보는 시선을 마주 치켜뜬 눈으로 쳐다본다...)
>>930 ; - Lunacy
......... 야. (멋쩍게 팔을 벌렸다!!! 이 ㅆ발. ㅅ발. 개ㅆ발. 속으로 욕을 엄청 해대고 있다. 당신을 향한 건 아니고, 이 상황 자체가 낯간지러워 죽을 맛이라서 그렇다. 표정도 엄청 험악해졌다...) 이 새끼 이거, 연기하는 거 아냐. 울상짓다 웃다가 이주 가지가지... 올해 여우주연상 타러가냐? 어? (셈씨 깡패같아요ㅠ)
>>934 ᕕ( ᐛ )ᕗ - 주천낭랑
나 위험해? (위험할만한 상황이기는 하다. 자신 차원의 세피라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특수성만 아니었다면.) 좋아! 보디가드다~! (1801년?) 순조 2년? 그때 태어났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깜빡거린다.) 공룡은~ 용보다 훨씬 멋진거! 앞에 글자 하나 더 있잖아. 완전 멋진거지!
>>944 ; - 신더
기억났다, 자경단 양반. (뭐, 애초에 경찰 점퍼 차림이니... 오른쪽 가슴팍에는 경찰, POLICE라고 박혀있고 왼쪽 가슴팍에는 명찰로 이름이 새겨져있더.) 고마우면 네비 똑바로 해, 임마. (초콜릿을 하나 더 꺼낸다. 주는대로 받아먹는게 개같기도 하고...) 뭐. 불만이냐? 아직 쑥쑥 클 나이같구만. (159cm가 꼽냐? 를 시전합니다.) 그래, 제대로 가고. (버튼이라는 말에... 어깨를 계속 치려고 한다. 세미씨...!!!!) -
949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후 8:08:55>>931 루나-수레바퀴
애초에 전공자나 엄청 흥미있거나 했던 것도 아니고 가끔가다 본 게 다인걸...(순순히 인정했다.) 그나저나, 서커스단? (고개를 갸웃했다.)
>>932 J-청금석
흠, 굳이 따지자면 둘다-? (느릿하게 목소리를 끌며 답했다.) 난 확실하게 해놓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후환을 남기기는 싫거든. 전자의 경우에는, 글쎄다. 걱정되서라고나 해야하나?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그걸로 쏴봤자 죽는 건 내가 아니라 아이일텐데, 죽일 셈이야? (킬킬거리며 웃었다.) 뭐, 그것도 나쁘지는 않으려나.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
950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후 8:12:51>>942 통통이-파크
에 셉팀쪽이 더 신기한데. 무슨 돈 이름이 기계 이름같네. 아 그야그야, 파크는 어린애 같으니까 안심이 안 된단 말이야. 어디서 고백했다 차이고 울것같았다고. 그런데 여친이라니! (양 볼을 감싸며 과장되게 놀라는 척 했다.) 그리고 음... 그럴지도 모르지. 잊어버리면 해결할 문제도 억울함도 사라질지도 몰라. 그래서 더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기도 해. 누군가 억울했다고 말하지 않으면 죽음으로도 바뀌지 않은 거잖아. 하나의 인생이 사라진 일인데도 말이지... 아무튼, 콜라는 어디냐! (괜히 달려나가며 어색한 분위기를 깨려고 굴었다.) -
951 MIST (6538626E+5) 2020. 7. 23. 오후 8:13:16>>946 통통이
정확히는 죽은 뒤에 신이 된 거지만요. (소녀가 남자의 시체를 발로 치우며 대답했다.) 역시나 거기 분이셨네요. 통통이라면, 그 귀신? (현지인이라기엔 지나치게 밝은 태도 때문에 톡방 사람이란 것을 금방 알 수 있었지만.) 음, 좋아요. 그런데 자세가 조금 서투르네요. 발은 어깨 너비로 벌리고... (대충 이런저런 설명을 하며 당신의 자세를 교정해준다.) -
952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8:15:02>>944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데이브
그렇게 하면 나는 진짜 좋아서 뭔가 더 해주고싶어진단 말이야. 상황 신경 안쓰고! (여기서 더 눈에 띄어서 좋을 건 없을텐데 말이야. 하고 소년이 한숨을 쉬었다) 그렇지- 그러니까 우리도 아르카나로써 이름을 쓰는 거고. (아르카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소년의 목소리가 묘하게 작아졌다) (그리고) (어느새 손에 쥔 단검으로 데이브 뒤에서 방망이를 들고 다가오던 사내의 인중을 손잡이로 맞추고, 그대로 높게 뛰었다) (급소를 맞은 고통으로 움찔거리는 사이 그높게 뛴 그대로 머리를 내려쳤다) 음, 더 있나? (하고 소년은, 비틀거리는 남자의 명치를 걷어차 기절시킨 뒤 단검을 주웠다)
>>948 <운명의 수레바퀴> - ᕕ( ᐛ )ᕗ
으으음. 이걸로! (라고 하면서 소년은 별로 자세히 보지도 않은 채 아무것이나 집었다. 집어간 것은 평범한 초콜렛이었다. 바로 먹진 않고 주머니에 집어 넣은 소년은 소녀를 보며 웃었다) 응응. 아가씨 착하고, 귀여워! ...나도 귀여워? 고마워! (소년은 연신 베실거리며 웃었다) ...으으으으음 (그리고 솔이라고 불르라는 말에 한참 고민하더니 어쩔 수 없다는 듯 손가락을 걸었다) 응응. 솔이 아가씨.
>>949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
역시! (소년은 맞춘 게 좋다는 듯 살짝 점프하며 웃었다) 응? 응. 나 서커스단에 있었거든. (짐가방에서 왠 공 하나를 꺼낸 소년은 그걸 던지더니 자신도 높이 뛰었다. 그리고 공이 바닥에 닿을 때 딱 맞춰 소년도 그 공 위에 안착, 그대로 균형을 잡고 가만히 서있었다) 짜잔 -
953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8:17:01>>947 아코
아니 양심을 혼내주면 안되잖아요-
양심이 얼마나 중요한데-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잖아요 아코.
지금 놀리는 거죠? 다 알아요?
어쩔 수 없네요. S의 목을 좀 돌리고 와야겠어요. 물리적으로.
..이건 농담 맞지만요!
그쵸- 지금은 비밀.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요
하지 말라고 해서 아코가 하지 않을 거 같진 않아요.
뭐 저도 싫어하지 않으니 괜찮지만요. -
954 청금석 (1025438E+5) 2020. 7. 23. 오후 8:21:15>>949
청금석 - J
하하. 뭔가 착각하는거 아냐? 내가 루나양을 죽이면 안 될 이유라도 있나? (눈웃음을 띄며)그 확신은 어디에서 나오는걸까? 역으로 오늘 처음 본 너보다 몇 번정도는 본 적 있는 그녀석이 살해동기가 생길 확률이 높지 않나?
#너무 심하면 바니바니 당근당근 -
955 팤레알 (5555119E+6) 2020. 7. 23. 오후 8:23:27>>948 파크 - ;
너무해- 매정해- 딱딱해- (입술을 샐쭉 내밀며 장난스레 야유를 보낸다.) 왜 안 알려줘! 알려줘! (빤히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950 파크 - 통통이
아마 오래전의 제국 황제의 성씨였을걸. 초대 황제는 지금 신이 되었지만. (아니, 지금은 죽었나. 라고 생각한다.) 야! 나 왜 그런 이미지야! 고백했다가 차이고 올 것 같다니! 아무리 내가 모솔이었다고 해도 너무하는데! (씩씩거리는 척을 한다.) ....그래. 그건 네가 결정할 문제지. 내가 결정한 문제는 아냐. (편의점 쪽으로 통통이를 안내해주려고 하며) 하지만 도와줄일 있으면 말해. 도와줄테니까. 친구잖아? -
956 아코 - 익명의 T씨 (1173124E+5) 2020. 7. 23. 오후 8:23:39>>953
그치만 양심이 어려지고 싶어하는 애런을 막는다면 혼내줄 수 밖에요?? 우리 애런이 저랑 동갑이 되고 싶다는데!
놀린다뇨! 저는 그런거 할 줄 모른답니다?
그냥 기분탓이에요! 기분탓!
와, 농담 맞죠??? 왠지 농담이 아닌 것..흠흠
그 부분은 애런이 믿기 나름이니까 노코멘트로 해둘래요.
그치만 싫어하지 않는다니 그건 다행이네요. 기뻐요.
그러면 귀엽다는 말을 마구 해주기로 해야겠어요.
다음번 만남이 더 기대되는걸요?
후후, 그러면 애런이 몰려올 귀엽다는 말의 파도를 걱정할 동안 저는 도망가볼게요.
사랑해요, 애런. 좋은 시간 보내고 힘내요! -
957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8:24:22>>948 신더-;
(거기서 자경단이라고 소개한 사람도 얼마 없기는 하겠지만서도.) 삐삑 폭력은 기계를 안 고칩니다. (그러면서 초콜릿은 잘 받아 먹는다. 냠!) 뭔가 선불이 후불보다 많은 거 아니냐. (3개째 먹는 시점에서 태클을 걸고 있다. 맛있긴 하지만. 그러다가 나이를 거론하면 청년은 음, 잠깐 난 나이 안 깠잖아? 입 다물지 뭐!) 무럭무럭 크는 새나라의 어린이~(하면서 톡톡 할때마다 어깨춤을 추는 청년이다.)
>>952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음, 슬슬 소년을 진정시켜야 할까? 양 손을 팔랑거리면서 으응, 하면서,) 나중에 해도 괜찮을 거에요 아마도. (물론 웃는 얼굴이기도 했거니와 당신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는 듯 했다.) 으음, 그러고 보니 타로카드... 구나 그렇지. (청년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다면 운명의 수레바퀴인 이 소년은 어떤 정체성을 가지게 될까, 새삼 걱정이 들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그러니까 이 일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었다.) (...일반인 상태인 그는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없기도 했지만. 놀라서 몸이 굳었다기보다는 뭔가, 얼떨떨함이 컸다.) ...세상에. 어, 그러니까... (이런 일이 정말로 일어나기는 하는구나.) ...고마워요. (용케도 앞섶에 손을 넣어 총을 꺼낸 상태이긴 했다만.) -
958 알사탕 (6263734E+5) 2020. 7. 23. 오후 8:25:22>>905 알사탕 - 파크
좋아요. 정말 듣기 좋은 말이에요. 그거. 부담은 커녕 바라는 걸요. (볼이 눌리는 탓에 발음이 이상해졌다. ) 그렇구나.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건 여러가지로 피곤한 일이군요.. 개중에는 힘을 빌리면서 거만하게 나오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일어나더니 앉아있는 네 머리 쓰다듬었다. 두어번 그렇게 하다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앉고는) 나도 파크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아요..
그런데 파크, 분신 마법 같은 것도 할 줄 알아요? 잘생긴 게 2배가 됐는데~ (안주를 너무 늦게 먹은걸까. 정신이 알딸딸한 모양이다. 테이블에 약간 엎드리며 눈을 깜박인다. 먹고 마시다 보니 잠이 오기 시작했는지 꾸벅꾸벅 졸았다.)
#곧 종료할 것 같으니 막레할까요! -
959 익명의 T씨 - 아코 (8207899E+5) 2020. 7. 23. 오후 8:26:30>>956 아코
아무리 그래도 동갑은 될 수 없는 무언가의 한계가 있답니다...
17살의 저를 꺼낼 수 있을 거 같긴 하네요.
....
에이.
아무튼 농담이에요. 아코도 농담을 했으니까 저도 농담이에요!
도망간다뇨- 아무튼 귀엽다는 말을, 다음에 만날 때 까지 기대하고 있을게요.
아코도 어리광, 기대하고 있어야 해요?
응. 나도 사랑해요 아코.
부디 다음에는, 직접 만나요?
#수고하셨다요! -
960 ᕕ( ᐛ )ᕗ ; (4609074E+6) 2020. 7. 23. 오후 8:31:50>>952 ᕕ( ᐛ )ᕗ - <운명의 수레바퀴>
(깜빡깜빡. 눈만 깜빡깜빡거리며 바구니를 내려다본다. 안 보고 집어갔어. 아냐, 여기에 안 좋아하는 것만 있을 수도 있지. 근데 아가씨래. 깜빡깜빡.) 나랑 친구하기 싫은 거면 안 그래도 되는데. (잉. 친구하기 싫은거면 슬프지만.) 약속 취소해도 돼, 나 싫은 거 억지로 시키는 나쁜 사람 아냐. (시무룩해졌다. 티난다!)
>>955 ; - 파크
어, 그래. 칭찬 고맙다. (야유를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 그럼 그걸 내가 왜 알려줘야 하냐. 다 크고 와라, 그럼 그 때 생각해본다. (... 비웃었다...!!!)
>>957 ; - 신더
사람은 고치지. (아까는 네비라면서요 형사님!!!) 뭐 어때. 이건 쬐마낳잖냐. 니 배 불릴려면 이건 한 박스 먹어야 쓰겠구만. (어깨를 으쓱이며... 초콜릿을 하나 더 꺼낸다...) 어린이가 이렇게 크면 다 크면 어떻게 되냐. 전봇대 아냐, 이거. (당연히 나보다 어리겠지를 시전한 세미씨... 0.<... 당신의 어깨춤을 아주 킥킥대며 보고 있다.) -
961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8:32:08>>957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데이브
나중에도 기회가 있겠지! (소년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타로카드란 거 몰랐던 거야? 형 둔하네! (딱히 비밀도 아니었는데, 금방 알 수 있었을 거라 생각했던 소년은 조금 놀리듯이 반응했다.) 더 없는 거 같아! (소년은 다행이라는 듯 웃었다. 방금까지 한 남성을 걷어차던 사람이라고 보기에는 참으로 상쾌한 미소였다) 앗 총. (소년은 청년이 꺼낸 총을 뒤늦게 보고 집어 넣자 그거- 하고 말했다) 흐흐응. 형, 내가 말했지? 지켜준다고. (씨익 웃은 소년의 얼굴에는 무언가 자신감이랄까, 그런 게 있었다.) -
962 팤레알 (5555119E+6) 2020. 7. 23. 오후 8:40:24>>960 파크 - ;
칭찬 아냐!!!! (와악! 소리질렀다!) 다 크고 오면 알려주게? 나 다 컸는데? (비웃은걸 보고는 조금 삐진 듯한 기색을 내비친다.) 왜 다들 날 어린애 취급하는지 전혀 모르겠는데... -
963 이름 없음◆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후 8:40:27채셔 - 수레바퀴
그래? 난 첫 눈에 반한 줄 알았지. (아주그냥 뻔뻔하다..) 으으응, 그런가... (눈 깜박인다. 수레바퀴한테 제 양 손 내밀었다.) 그럼 착하면 나 좀 일으켜 줘. 일어나기 귀찮아.
쎄찌떼찌마미 - 쎄찌떼찌칭구
(귀여워... 도솔이 쓰담하려고 한다..) 아니야, 이건 아줌마가 들게. (고개 도리도리! 그래도 도솔이가 들겠다구 하면 할 수 없지만.) 그나저나 아저씨는 이거 어쩌다가 사주셨어? -
964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후 8:42:03>>951 통통이-미스트
어, 신이었어?! 훨씬 대단하잖아! 뭐야뭐야, 세상을 좌우하고 그런거야? 어떻게 됐는지 알려주라! (검은 눈이 호기심에 반짝인다.) 응응, 혜주 귀신이었지~ 다시 살아났지만! 아~ 다시 살아나다니 예상도 못했는데 운이 좋다할지, 일단 있던곳으로 돌아가긴 해야하지만서도. (조언에 금새 자세를 갖춘다. 감이 좋은가?) 앗 고마워. 총은 잘못 쓰면 자신도 다칠 수 있는 거지? 그렇지만 총이 필요하다니 역시 미묘한 곳이구나. 안개쨩은 이제 어디로 갈거야? 나는 역을 찾아보려고.
>>955 통통이-파크
호오 황제의 성을 가져다 쓴거구나. 나는 그런 이력 몰라. 그냥 언제부턴가 원이더라고. 그보다 파크네는 왕이 있구나~ 라니, 죽는다고 보통 신이 되냐고?! 거기 대체 뭐하는 데야? 환웅설화? 뭐어, 암튼 파크는 어린애 같고 순진해 보이니까 그랬는걸~ 쳇 나보다 빨리 연애하다니. 그리고... 응, 역시 파크는 좋은 사람이야. (밝게 웃으며 파크를 돌아본다. 편의점 앞으로 달려나가더니 손짓한다.) 거북이 파크, 빨리빨리 걸어와! -
965 키린 (3621333E+5) 2020. 7. 23. 오후 8:42:50>>931 키린 - <운명의 수레바퀴>
나이나 외관만으로 상대의 속까지 파악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런거 다 제끼고도 지금의 나이는 다섯살이 맞지만!!!(소녀는 크게 웃더니 이내 머리를 긁으면서 당신의 주변을 빙빙 돌면서 당신을 조사하듯이 쳐다보았다.)뭐 제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리면 아버지랑 어머니가 엄청 화나셔서는 움직이실테니 문제는 없네요!!! 아, 차원이 다른거면... 위험하기는 한가...? 혹시 지금 저 사실은 엄청 위험한 상태...?!
>>948 키린 - ;
네 선생님!!! 저 아직 미취학 아동입니다!!! 아니 그렇다기보다는 학교가 없지만요!!! 진정한 자유인이라는 것도 힘드네요!!!(소녀는 해맑게 웃으면서 당신에게 대꾸했다.)음... 어떤 사람이냐니... 갑자기 저를 안아들고는 저 멀리 던지려는 분이죠? 뭐 그런거 치고는 좋은 사람인것 같지만요!!! -
966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8:47:00>>963 <운명의 수레바퀴> - 채셔
그런 일 없거드은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소년은 눈을 가늘게 뜨면서 저 뻔뻔한 사람을 보았다. ...그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착하게 굴면 안된다더니. (끄러면서도 내밀어진 양 손을 잡아 일으키려 했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 소년, 힘이 세다. 꽤 세다. 마른 몸을 했으면서 세다!)
>>965 <운명의 수레바퀴> - 키린
보통 그걸로 파악할 수 있는 거 아냐? (보통은 말이다) 지금 나이가 다섯살이면 그냥 다섯살인 거 아냐?! (좀 이상하지만?!) (소년은 자신의 주위를 빙빙 도는 이 어린 소녀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여긴 다른 차원인가 봐. 아까 듣기로는 버려진 도시랬나아? 아니 그보다 이런 도시에 혼자 있는 거부터 초 위험한 상태거든?! (이 아이 뭔가 위기감각이 이상하지 않아?! 하고 소년은 소리쳤다)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 돌아갈 수 있다니까 일단 진정하자! -
967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8:48:28>>960 신더-;
으아악. (공포에 질린 으아악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여기 형사님이 자경단 때찌한다! 팔 붕방할까 싶었지만 아! 여기는 버려진 도시였고 그만 두기로 하자.) 그 한박스가 전부 있는 건 아니지...? (왜 계속 나오지 싶어하고 있다.) 도라에몽이야...? (일단 받아서 냠냠 한다. 단 건 역시 최고다. 핫, 설마 단 걸 먹여서 나중에 도넛 먹었을 때 단 맛을 못 느끼게 하려는 공명의 함정인가? 하지만 초콜릿이 맛있으니까 됐다.) 전기 공사 셀프로 합니다. 핫하. (순전히 드립이다. 심심했는지 팔로 파도도 만든다 웨이브!)
#광장에 도착했을까 근데 세미씨랑 티키타카가 재미있다 :3
>>961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clr dodgerblue>(그가 그의 친구들에게서 들은 바에 의하면, 아마 안전하고도 또 이렇게 만날 기회는 올 것이다. 그는 소년을 따라 고개를 끄덕거렸다.) 음, 그것보다는, 알긴 했지만... (휠 오브 포츈 하고 작게 중얼거리기도 하고.) 으음, 광대가 생각나기도 해서. (그는 볼을 살짝 긁으며 말했다. 시선은 소년을 피하는 상태였다.) 더 없구나, 다행이다. (꾹 쥔 총과 그 총을 잡은 손은 파르르 떨리기도 하였다. 소년의 말에 그는 어, 응, 하면서 도로 총을 앞섶에 집어넣었다.) ...우와. (보호받았다. 살짝 멍하다. 눈을 몇 번 깜빡거리고 있다가, 아직 저린 손을 쥐었다 폈다 한다.) ...진짜로, 응, 대단하구나... -
968 MIST (6538626E+5) 2020. 7. 23. 오후 8:52:20>>964 통통이
뭐, 대충 외부의 것들과 계약을 해서 사후 신의 자격을 얻었다고 할까요. 세상을 좌우하는 것도 맞기는 하네요. (비록 지금은 평범한 인간 상태였지만.) 배움이 빠르시네요. (소녀는 당신의 자세를 교정하던 것을 멈추고 두어 발자국 뒤로 물러났다.) 글쎄요, 어디로 가야할지는... 적당히 숙소나 알아볼까요. (수면이 필요한 인간의 육체는 역시 불편하다.) 역이라, 어디 갈 곳이 있나요? (버려진 도시에... 역이 있나?) -
969 ᕕ( ᐛ )ᕗ ; (4609074E+6) 2020. 7. 23. 오후 8:53:52>>962 ; - 파크
...... 여물어. (막대사탕 하나를 꺼내서 포장을 까더니... 자기
입이 아니라 당신의 입에 집어넣으려 한다.) 등치만 크면 다 큰 거냐? 하는짓이 오이구 저 애새낍니다~ 하고 있구만, 소리지르고 자빠져있는게 다 큰 거냐? 처맞고 싶냐? (셈씨 경찰입니다.)
>>963 ᕕ( ᐛ )ᕗ - 쎄찌떼찌마미
(쓰다듬을 얌전히 받는다. 퐁퐁.) 이잉. 나 가방도 잘 메고 다니는데. (당신의 허락이 없다면 고집부리지 않을 생각이다.) 아저씨~ 내가 도와줘서! (정확히는 돈놀이를...)
>>965 ; - 키린
그래, 요즘 미취학 아동은 경찰이란 말은 못 읽고 미취학이라는 말은 쓸 줄 아냐? 이 새끼 이거 뭐야. 뭐하는 새끼야. (짤짤 흔들 기세... 그치만 애가 저리 말하니.) 진짜 던져지고 싶냐? 말은 바로해라, 안아든게 아니라 니뒷덜미 잡은거다.
>>967 ; - 신더
아직 안 후렸다, 엄살은 염병. 등치는 남산만한게. (선생님 그러니까요 남산은... 여긴 없는데요...) 다 있겠냐. 있으면 좋겠다. (속마음 툭튀!) 뭐, 그 파란거? 애들이 좋아하는 그거 말하냐? 그럼 좋겠다 야. (도넛가게로 바로 가게...) 그래, 멋지다. 나중에 형광등 좀 갈아줘라. (네비에서 전봇대로 진화했다!) 뭔 ㅈ랄이야, 미친놈. (웃고 계십니다. 그냥 웃겨서 감탄사로 쓰신 욕입니다.) -
970 이름 없음◆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후 8:58:43쎄찌떼찌마미 - 퓨처탑마들
(퐁퐁.) ..? 아저씨를 도와줘? 뭐에서? (대충 물음표 백개 표정이다..) ..도솔이 학교에 있다가 온 거면.. 어.. 무단조퇴 아니야..?!? -
971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8:59:06>>960 <운명의 수레바퀴> - ᕕ( ᐛ )ᕗ
응? (소년은 당황한 듯 눈을 깜빡였다. 어 어) 그런 거 아닌데! 그냥, 좀, 그런 걸 잘 모르거든! (소년은 당황하면서 손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러다 제자리에서 통통 높이 뛰었다 착지하기도 했다가..) 음, 나는 그, 뭐랄까. 먹을 수 있으면 다 괜찮거든! 호불호가 옅달까아.. (그리고..) 버릇이라서. 남을 이름으로 잘 부르지 않는 거. 그러니까, 이름으로 부를 대상이 거의 없었으니까. 좀 어색해. 그거 떄문에 그러니까, 그, 솔이가 싫은 거 아니야.
#이걸 왜 지금봤지! 죄송해요!!
>>967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데이브
응! 맞아. 휠 오브 포츈. <운명의 수레바퀴>. <광대>는 따로 있지만! 아 지금은 없구나. (소년은 <광대>의 자리는 지금 비어있다며 덧붙였다. 덧붙여, 뭐야 알긴 알았나 하고 괜히 놀렸다 싶은 마음도, 소년에게 있었다.) (주변을 살피던 소년은, 청년의 떨리는 손을 보았다. 그리고 청년이 총을 집어 넣는 것을 보고 밝게 웃으면서 청년의 손을 잡아주려 하였다) 괜찮아 형. 괜찮아. (소년은 걱정 없는 웃음을 지었다. 다 괜찮다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봤지. 형 말처럼 나는 좀 대단해. 그러니까 진정하자? (생글 눈을 접어 웃으며 소년은 청년을 다독여주었다)(음, 나이가 역전된 것 같은 모양새인데) -
972 넛케주네 애들 (6681947E+5) 2020. 7. 23. 오후 9:02:33>>858 모르가나 - 데이브
2년이라~ 정말로 찰나네. 라고하면, 너무 나이들어 보이니?
(살아온 세월에 비하면 소박한 단어를 고른 소녀는 걱정하는체 하며 당신에게 물었다.)
인간을 아는것은 인간이라는 이야기일까? 후후, 어쩐지 마음에 드네! 그래, 그렇다면 데이브는 모르가나에 대해 알겠니?
(당신이 자신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면서도 물어보는 소녀였다.)
>>918 넛케 - C
편한쪽을 고르는데. 묘한곳에서 인간적이야 C씨. 인간인쪽 입장에서야 좀 더 힘써줬으면 하지만.
가능성은 있는건가,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긴 한데...
(어쨋든, 불사는 커녕 평균수명이 70~80인곳에서 30년넘게 산 사내였다. 받아들이는게 다를 수 밖에 없겠지.)
아, 그건 이쪽에서 뜯어말리지. 보면 알겠지만 사람살만한 동네가 아니라서. 언젠간이 아니라 온지 1년만에 죽었다해도 그럴듯하지 않나.
#넛케주가 놓친 레스가 있다면.. 넛케주를 놀려먹을 기회다! 와라! -
973 이름 없음◆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후 9:02:47채셔 - 운명의 수레바퀴
기왕 착하게 구는 거 이용 좀 당해달란거지. (태연! 손 잡고 일어난다!) 고마워어. (그리고... 완전 자연스럽게 꼭 안았다가 떨어지려고 한다. 얜.. 뭘까?) 넌 누구야? -
974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후 9:03:37>>948 루나-세미!
(얼굴이 확 밝아졌다!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무슨 강아지가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 달려드는 것마냥 와서는 살짝 허리를 숙여 당신을 안으려했다. 헤헤 웃는 꼴이 리트리버나 말라뮤트나 다를바없다. 그러니까, 좋게 말하면 순하고 나쁘게 말하면 맹했다는 소리다.) ...싫은 건 아니지? (당신의 얼굴을 보고는 눈치를 보며 물었다.) 허잉, 그런데 언니가 좋은데 어떡해... (또또 울상이다. 반응이 재밌어서 그러는 게 맞는 것같다.)
>>952 루나-수레바퀴
(이번에는 약간 놀란듯 진심으로 박수를 쳤다.) 오, 야...잘하긴 한다. 그런데 서커스단에는 어쩌다? (내뱉고 나서야 무례한 물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얼굴이 당황으로 살짝 물들었다.)
>>954 J-청금석
으음-...그러려나? 원한다면, (당신이 자신의 머리에 조준한 총구를 제 입으로 물려했다. 예쁘게 휘어진 눈매 속에는 딱히,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죽여, 라는 말이 들려오는 것같았다.)
#이쪽이야말로....너무 이거 영 그렇다 싶으면....당근을 흔들어주세요..... -
975 키린 (3621333E+5) 2020. 7. 23. 오후 9:04:49>>966 키린 - <운명의 수레바퀴>
야하하~ 저는 보통이 아니니까요!!!(보통이 아니다)뭐... 다섯살인간 다섯살인걸로 하고. 말 하는 걸 보니 여기는 슬럼가...보다 훨씬 위험한 것 같네요~ 갱단이라던가 하는게 멀쩡하게 걸어다닐 것 같은 곳이기도 하고!!!(어쩐지 알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웃어보이더니 손으로 얼굴을 슬쩍 가리고는 눈을 빛낸다)어쩔 수 없죠... 여기선 아버지에게 배은 전설의 마법으로... 마법... 마법으로...
마나가 순환이 안되는데요...
>>969 키린 - ;
프로 미취학 아동이니까요!!!(해맑게 웃는다)뭐하는 새끼냐니... 저의 이름은 키린 테베린!!! 보시다시피 평범하게 귀여운 여자아이입니다만!!!(웃는 표정 그대로 양손가락으로 애교를 떨어 보이고는 뭔가 불만있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그런데 당신은요? 이렇게 멀쩡한 어린애의 뒷덜미를 잡는 경찰이면 평범하게 오해받는다구요 그거? -
976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9:04:53>>969 신더-;
마음이 아픈 걸로 하자. (헛소리! 마음의 상처를 입을 딱히 그런 것도 없었다! 증거로 크윽 갑자기 눈물이! 하다가 킥킥거린다.) 있으면... 그건 구호물자잖아. 쩐다. (정보: 본인이 물어봤다.) 엉 그거. 고양이다? 고양이 로봇임. 아니 도넛가게보다는... 집 가야지. (갈 수 있으면 가겠는데 말이지.) 뭐야 난 전기공사기사가 아니야. (그 직업이 그 업무를 하는 것이 맞습니까 신더?) 전구를 산다. 의자를 놓는다. 어쩌구... 끝. (그러고서는 흐느적흐느적 한다. 이렇게 떠드는 사이에 아마도 광장에 도착했을까? 거기에는 도넛가게가 보일까? 네비는 전봇대로 진화했지만... 그렇다고 네비 시절의 기술을 잊지 않았을 것이다. 포켓몬 스럽게도.) -
977 팤레알 (5555119E+6) 2020. 7. 23. 오후 9:05:35>>969 파크 - ;
으븝. (입 안에 막대사탕이 집어넣어지자, 얌전히 입을 닫고는 그것을 오물거린다.) ...아니. 이건 그냥... 할 말은 없는데 그렇게 따지자면 툭 하면 팬다고 협박하는 사람이 경찰인 것도 말이 안 되지 않나... (궁시렁거리며 사탕 오물오물) -
978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9:11:43>>973 <운명의 (이용당한)수레바퀴> - 채냔셔냐
아 그래. (참, 당당하시다!) 내가 묻고 싶은데 그거... (소년은, 태연하게 자신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가 아예 끌어안았다가 떨어진 저 사람이 대체 뭔지 궁금해졌다) 나를 '루수스'인데. 너는 누구? (왠지 답을 못 들어도 그러려니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974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
묘기는 특기였거든! (소년은 박수를 친 루나에게 고맙다는 듯, 공 위에서 매우 정중한 인사를 했다) 그게, 서커스단에 버려졌었거든! (무척이나 태연하게 말했지만, 별 거 없는 내용은 아니었다) 부모님이 누군지 몰라. 아기인 채로 버려졌다 들었고오 앗, 여기까진 말할 필요 없었다. (소년은 괜한 소리를 했다며 사과했다) 미안!
>>975 <운명의 수레바퀴> - 키린
그러게 보통이 아니네.. (정말로 보통이 아니었다) 응응. 조직이라는 게 있다고도 들었으니까. (이 도시에서 들었던 내용을 담담히 뱉었다. 불안감을 조성할만한 내용이었지만 보통 아이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무엇보다 묘하게, 이런 도시를 아는 것 같기도 했고..) 어? 마법? (소년은 마법이라는 말에 살짝 눈을 빛냈다. 옛날 이야기에만 나오던 마법이었다) 마법. 마법.. 마..법.. (하지만 어림도 없지)
..응 안된다더라... (소년은 조금 실망한 채로 말했다) -
979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9:14:27>>971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아무래도 소년의 간략한 말을 생각하자면 공석일까 싶다.) 사실, 뭐라고 할까... 톡방에서 잠깐 봤을 땐 타로 카드가 살아 움직이는 걸까 싶었단 말이에요. 응. (톡방이라면 그게 불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작은 생각은 잠깐 미뤄두자. 그러니까 이 소년은 서커스단에 있었고, 지금은 아르카나라는 직책을 맡은 것이니까. 형상화 같은 게 아니라는 것이고.) (음, 그리고 청년의 손은 소년에게 순순히 잡힌다. 원래라면 떨리지도 않았을 손일 텐데. 새삼 살아있음을 느낀다.) ...놀라서 그런가 봐요, 응. 진정할게요. (쉽게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심호흡을 하면서 손의 떨림을 떨쳐내려 노력하고 있었다. 소년의 다 괜찮다는 듯 한 미소는 안정감을 주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지 그래도 빠르게 진정하기는 하고 있었다. 나이가 역전된 것 같은데, 싶지만서도.) 강하구나, 정말로. (기특하다 싶어서 다시 쓰다듬으려다가 아차, 한다.)
>>972 데이브-모르가나
(그래, 그 세월은 그가 생각하기에도 제법 찰나였다.) 딱히요. (그러나 시간을 빠르게 감는 짓을 할 생각은 없었다.) ...당신은 그러니까, 음. (무어라 정의하기에는 어렵다. 음, 그러니까 일단은.) 그림을 그리는 데에 큰 붓을 들고 있구요. (점묘화 화가였으면 어떤 감상일지 궁금해졌다.) -
980 펠주네 (250438E+59) 2020. 7. 23. 오후 9:15:46>>939
주천낭랑 - <운명의 수레바퀴>
보패의 이야기로군. 소저는 거울형태의 보패에 떠오르는 글자를 보고 이계의 이야기를 듣고는 한다.
(그제서야 이해를 하고 조금이나마 경계를 풀었다)
무림은 소저와 같은 무를 다루는 자들이 즐비한 세상을 뜻한다. 소저의 경우 정도가 아닌 사도이자 외도로 고수의 경지에 올랐지만.
총이라면 남만의 그 철포를 뜻하는것이냐. 무공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조금 성가시겠군.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940
펠리체 - 통통이
난 육체적으로는 강할지 몰라도 우울증걸린게 아니냐고 그럴정도로 정신은 나약한편이라서.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한다. 틀린말도 아니였고)
응원한다기보단 네가 선택을 꺾지못한다면 확실한게 낫다고 생각하는거야. 글쎄 친하고 안친하고는 모르겠고.
톡방에서 보이는 외신들이 언젠가 너를 탐낼지도 모르겠다는 이야기야. 이건. 그녀석들은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걸 좋아하거든.
>>942
펠리체 - 레인
끼리끼리 닮는다던데. 모르겠다. 네가 내 기억을 읽으면서 이것저것 알아버린건지. 원래부터 응큼한건지.
(그녀를 권속으로 만들었을때를 떠올리며 펠리체는 이야기했다.)
앞치마가 달린 메이드복이 될거같긴한데 이쪽에서 구한다면. 정통적인 빅토리안 메이드복을 혹시 모르지 찾아보자고.
내가 주인인데 입는옷이 메이드복이라니 웃기긴 하다만.
>>944
주천낭랑 - 신더
현상태로는 강하다라 말할수없다. 기껏해야 50년 남짓 무를 연마한 연륜으로 상대하는것이지. 기를 활용하지 못하면 그저 칼을 잡는법을 아는수준이다.
(강한것은 그런것이다라며 여성은 말했다. 그리고 50년이 넘는다는 세월을 거쳤다기엔 여성은 무척이나 젊은 외양이었다)
뼈들은 서로 마디가 있지 아니한가. 그 마디 바로 아래나 위를 내려친다. 그러면 마디가 탈골되면서 동시에 부러진다. 평생 손을 못쓰게 할수있지.
>>948
주천낭랑 - 도솔
주변이 푼돈을 뜯으려하는 무뢰배들 투성이지 아니한가. 더군다나 아이라면 더더욱이. 이곳은 곧 사라질 세상이라 들었으니 안전을 확보하도록하지.
(소녀가 쓰는 외국어에 여성은 하나도 이해를 하지못하고는)
보리가두가 뭔지 모른다. 남만말인가. 순조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군 해동국에서 쓰는 연호인가. 다른 나라의 연호는 잘모르니 말이지.
앞에 한글자가 더 붙는다고 해서 멋진거라면 이해를 못하겠군. 공룡은 모르는것이다. -
981 이름 없음◆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후 9:16:12냔냐냥 -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수구나. 나도 옥수수 좋아해. (헛소리!) 나? 나는.. 멈머야. (당당!) 멈머라고 불러줘. 냥냐가 아니라 멈머야. -
982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후 9:17:17>>968 통통이-미스트
뭐야, 굉장해! 외부의 것이라는게 신 같은거야? 안개쨩은 신을 위임받은거? 그럼 다른 차원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와... 대단, 앗 고마워. 의외로 복잡하구나. 총이란 건. 아 여기 쉬려고 놀러온 거야? 나는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려고. 가서 해야하는 일도 있지만 우선 만나고 싶은 얼굴이 있거든.
>>972 #넛짱 혹시 >>807 레스 보셨나이까 보셨다면 제 뺨을 치겠습니다 -
983 이름많음 (1025438E+5) 2020. 7. 23. 오후 9:17:34>>972
C의 관리자 - 넛케
귀찮-아.
힘낸다고 힘낸 녀석이 본 결말이 어떤건지 알고 있다보니까 말이지. 별로 도전하고 싶진 않네.
반대로 말이지. 그 녀석이 불로불사가 되어버린 상태에서 죽고 싶어진다면, 그 쪽 세계가 구원이 되어주지 않겠어?(입꼬리를 올린다.)
>>974
청금석 - 제이
(그렇게 당신을 노려보다가.) ...뭐. 진짜로 죽일 생각은 없지만. (총을 거둔다.)
반응이 보고 싶었거든. 상상 이상으로 미친새끼라는 것밖에는 모르겠다만.
루나만 죽고 너는 죽는다는건 어떻게 나온 이야기야? -
984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9:22:10>>980 신더-주천낭랑
(그래, 50년이라는 단어가 나온 후 청년은 눈 앞의 사람을 다시 살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50년이라는 세월을 느끼기에는 젊다. 10년 어려보인다 정도라기보다는, 농담 삼아 뱀파이어냐고 별명 붙는 사람들 같다고도 청년은 느꼈다.) ...진짜 50년이면 허어. (싸울 일은 없겠거니 하지만 싸워도 이길 가능성은 희박하겠구만. 연륜이란 그런 것이다. 게다가 몸 상태도 솔직히 전혀, 음.) 아 그렇게? 흐으음, 으음. (뭐 들고 있는 놈 보면 써 봐야지.) 팁 전수잖아 완전. -
985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후 9:24:44>>980 통통이-펠리체
음 괜찮아. 언니가 쓰러진다면 누군가 일으켜 줄 테니까. 아무도 못한다면 나라도 나설게.
(꼭 쥔 주먹에 각오라도 담긴 것 같다)
글쎄, 혜주는 그걸로 충분한데. (후후 웃었다.) 언젠가 친해질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럼 언니 고마워요.
그리고 그 외신이 뭔진 모르겠지만 관심이라면 환영이니까 말야. 어차피 내가 하려는 짓도 따지고 보면 다르지 않고...
그 외신과 만나보구 싶네요. 그럼 나중에는 꼭 사인해주세요, 안녕. -
986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후 9:24:55>>978 루나-수레바퀴
(이어지는 이야기에 눈이 가늘어졌었다가 금새 원래대로 돌아왔다.) 이런, 왜 사과하는 거니? 사과할 필요는 없어, 오히려 내가 너무 캐물은 게 아닌지 모르겠네. (아까 전처럼 장난스럽다기에는....좀 다른 태도였다.) 그래서, 서커스단에서의 생활은 좀 괜찮았고?
>>983 J-청금석
(순순히 물고있던 총을 놔주었다. 미쳤다는 말에 싱긋 웃었다.)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열심히 찾고 있는 아이에게 전해주면 좋아할 소리네. (킬킬거리며 하는 소리는 물론 비꼬는 것에 가깝다. 혹은 진심인가?) 정확히는, 난 이미 한 번 죽은 몸이고 완벽히 되살려진 건 아니니까? 조세핀만이 아니라, 아이의 분신이기도 하다는 말이야. -
987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9:24:56>>979 <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 데이브
대체 어떤 이미지였을까나... '아르카나'라는 건 그러니까, 집단의 이름이거드은. (소년은 잠시 말하고 움직이는 타로카드를 생각했다가 고개를 저었다.) 놀랄만 하지. 싸운 적도 없다고 했잖아 형. (소년은 웃으면서 그럴 수 있다며 다독였다.) 나도 처음에는, 많이 놀랐고! (남을 처음으로 때렸을 때는 무서웠었다. 소년은, 그래. 무서웠었다.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마냥 괜찮지는 않았다. 그랬기에 소년은 그냥 웃었다) 강하다니까? 응? 아. (그렇게 말하던 소년은 제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잠시 멈칫했다가 곧 웃음을 흘렸다.) 흐흐.. (하고)
>>980 <운명의 수레바퀴> - 주천낭랑
그 쪽은 보패라고 부르는구나아 응응. 그거 말이야 그거.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경계가 조금이나마 풀어진 게 다행스러웠다. 왜냐면, 저게 휘둘러질 거 같았거든... 말 잘못하면..)
으으음, 대충 이해가 갔어. (<전차> 같은 사람이 가득한 세계라)(땀냄새 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 철포, 응 그럴 거야. 성가시다고 끝나는 거구나 그거...
>>981 루옥수수 - 냐냐냐
루수스거든? 아니 발음하기 힘든 건 아는데 옥수수는 좀 아니지! (소년은 외쳤따!)(공허한 외침이었따) ...본명 아니지 그거? 멍멍. (소년의 눈이 게슴츠레해졌다. 덤으로 일부러인지, 부르라는 대로 부르데 좀 바꿔서 불렀다. 멍멍)
-
988 MIST (6538626E+5) 2020. 7. 23. 오후 9:25:02>>982 통통이
정확히는 계약의 형태로 힘을 행사하는 거죠. 다른 평행세계를 만들어 덧씌운다거나. (소녀는 당신의 말에 고개를 도리질했다.) 아뇨, 끌려온 거에요. 헌데 인간의 몸이란 게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 (실제로도 소녀는 지금 약간의 피로를 느끼고 있었다.) 흐음, 역을 찾아도 그대가 있던 곳으로는 돌아가지 못 할 거에요. 여기는 애초에 다른 차원이니. -
989 팤레알 (5555119E+6) 2020. 7. 23. 오후 9:25:07>>980 레인 - 펠리체
원래부터...이긴 합니다만, 분명히 영향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살풋 웃고는) 후후. 확실히 모순되는군요. 그렇다면... 한번 입어주신 다음에는 제가 입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천천히 메이드복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며, 생긋 웃어보인다)
#다음 레스로 막레하면 될 것 같네요..! -
990 펠주네 (250438E+59) 2020. 7. 23. 오후 9:26:58>>984
주천낭랑 - 신더
무림인은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경우가 많으니 말이지. 소저의 경우 마공을 사용하기 위해 단전술을 제법하였다. 늙지 아니한 경지에 오른것이다.
그 대가를 제법 크게 치르긴 했지만.
(외양을 보자하면 20대 중반을 보는듯했는데 실제로는 50세 이상을 보고있었다)
전수는 맞지만 앞자는 모르겠군. 남만말인가. -
991 <운명의 수레바퀴> (8207899E+5) 2020. 7. 23. 오후 9:27:34>>986 <운명의 수레바퀴> - 루나
괜한 말을 했으니까? (소년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냥 한 말이기도 하고.. 여기까지 캐물었던 건 아니잖아 누나.(슬쩍, 소년은 헤픈 웃음으로 무마했다) 서커스단에서-라아 (소년은 잠시 하늘을 보았다. 멍하니 생각하던 것 같았다) 으음, 나쁘지 않았지. 나쁘지 않았어! (하며 소년은 웃었다.)(그냥, 웃었다. 눈을 접고 아까처럼 헤프게 웃었다) -
992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9:31:27>>987 데이브-<운명의 수레바퀴> 루수스
(막상 떠오르는 이미지는 없기도 했지만. 그는 물음에 어, 하다가 그저 제 뒷머리를 긁적거릴 뿐이었다.) (정확히는 그러니까... 험악한 상황 자체가 처음은 아니었지만서도. 그 때는 그가 직면해야만 하는 상황이기에 미리 준비를 해야 했지만, 이건 뭐라고 할까, 말 그대로 갑작스러웠으니까. 소년도 놀랐었다는 말을 듣고, 그러니까, 소년의 내면이 조금은 걱정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소년이 웃음을 흘리면 그는 살며시 쓰담쓰담을 시도할 것이다.) 톡방에는 좋은 사람들도 많으니까, 음, 음... (그는 아까 소년의 표정을 보았다.) ...나중에 또 쓰담쓰담 할 수도 있구요. (방긋 웃었다.)
#어쩌다가 막레처럼 되었는가 -
993 ᕕ( ᐛ )ᕗ ; (6434999E+6) 2020. 7. 23. 오후 9:32:17>>970 ᕕ( ᐛ )ᕗ - 쎄찌떼찌마미
어엉...... 돈놀이? (0.< 개구진 표정을 지으면서 장난스럽게 넘기려고 한다...) 몰라! 이번에는 시간 안 멈췄어?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아냐 이녀석아)
>>971 ᕕ( ᐛ )ᕗ - 뽀쟉루수스
(당신이 당황하는 것을 깜빡깜박 쳐다본다. 지금은 생각하는 깜빡깜빡이 아니라 놀란 깜빡깜빡.) 아냐, 아냐. 괜찮아! 그럼 나중에 편해지면 이름으로 불러줘. (히히 소리내 웃으면서 빵-글) 미워하는 거 아니면 괜찮아! 그럼 친구하는 거야? 약속 취소 안 하는 거다? (해-맑)
>>974 ; - Lunacy
(ㅆ발... 완전 난감해하고 있다. 벌린 팔이 갈 곳을 잃었다. 당신을 마주 안지도 못 하고, 밀어내지도 못 하고. 표정이 어째 계속 험악해져만 간다.) 아니다. (싫으냐는 물음에 칼같이 아니라고 답하고는 여전히 요지부동...) ...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하냐... (어색해 죽을 맛! 낯간지러워 죽을 맛! 좋아서 그런다는데 이걸 뭘 어째!) 너 이새끼, 웃었다 울었다 하나만 하지? 재밌냐? 아주 좋아?
>>975 ; - 키린
(ㅈ랄이야... 그래도 어찌됐든 외관은 어린 아이라서 소리내지는 않았다. 생각만.) 니 이름말고...... 평범한 여자애가 이런 곳에서 이러고 있냐? (존ㄴ) 하나도 안 평범하지 않냐? (뒷목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 오해하라 그래. 그래봤자 지들이 범죄자지.
>>976 ; - 신더
아프냐? 뭐, 호~ 해주리? (딱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같이 킥킥거린다!) 지금 계속 먹고 있잖냐. 한 박스는 아니지만. (먹어. 또 초콜릿 하나를 꺼냈다...) 고양이 좋지. 귀엽지. (집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인다. 집 잘 안 들어가서... 집보다 도넛가게가 더 좋은 세미씨...) 갔다 가면 되는 거 아니냐, 까짓거. (차 안에 더 오래 있는 세미씨...) 뭐, 알 바냐. 대충 전기니까 알아서 해. 경찰도 할 줄 안다. (어깨를 으쓱이고는 도넛 가게를 발견한다.) 네비, 여기 얌전히 있어라. (처음 당신을 마주친 그 주머니에 손 꽂은 어슬렁거리는 폼으로 가서 도넛 사온다. 6개들이 한 박스!) 야. 먹어. (도넛도 입에
하나 물려주려 한다.)
>>977 ; - 파크
(사탕을 입에 물고 조용해지자 만족한다...) 뭐. 내가 그래서 진짜 팼냐? 그리고 난 선량한 시민 보는 경찰이 아니라 험악한 범죄자새끼들 보는 경찰이라. 말투, 입에 붙은지 오래다. (불만있냐? 그렇게 쏘아본다...)
>>980 ᕕ( ᐛ )ᕗ - 주천낭랑
그런가? 괜찮아! 이제 보디가드 있잖아! (빵-긋) 엥. 보리가두? (고개를 갸웃거린다.) 보-디-가-드. 경호원! 호위무사! 지켜주는 사람! (또랑또랑!) 순조는, 어, 조선의 23대 국왕! 인데... 모르겠다! 어디 살던 사람인지 모르겠어. 그냥 엄청 오래 살았구나! 할머니야? (해-맑) 아냐, 진짜 멋져. 내가 제일 좋아하고! -
994 펠주네 (250438E+59) 2020. 7. 23. 오후 9:33:42>>985
펠리체 - 통통이
아니 그러면 내 신부님이 있는데 굳이? 그래도 내가 널 다른 방식으로 만났다면 오지랖이지만 어떻게든 널 구원해보려 하지않았을까.
외신과의 계약은 확실하게 상세하게. 그리고 대가는 흡족할만한걸 제시하는게 좋아. 네가 손해보지 않는 대가를 말이지.
쉽지는 않을거야. 외신들은 뭐든 집요하게 가져가려하거든. 이 세상도 곧 종언을 맞이하겠네. 잘가라.
>>987
주천낭랑 - <운명의 수레바퀴>
개두린이라는걸 본적이 있다만. 손으로 돌리는 철포를 말이다. 무공을 사용할수있으면 옆으로 날로쳐 모두 튕겨내고 격파해본적이있다.
흠... 세상이 옅어지는 느낌이 든다. 곧 끝이 나려는것인가.
>>989
펠리체 - 레인
어디서 배운거야 대체.. (킥킥거리며 웃지만 꽤 당황한 표정이다)
아니 귀여운건 죄다 입혀볼생각인데. 자, 그럼 곧 끝이 날거같네. 이 세상은 거짓되었으니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준비를 하자고. 체스의 말을 양옆으로 두어 체크메이트를 선언하면서. -
995 이름 없음◆Ni7Ms0eetc (5394139E+6) 2020. 7. 23. 오후 9:34:31쎄찌떼찌마미 - 돈놀이도솔
(이자식이! 도솔이 양 볼 쭈우욱 잡아당기려구 한다...) 돈놀이는 나쁜 거지요? (빤...)(살짝.. 고장!) 아니야안괜찮아. (어버버!) 어..어.... 그러니까 남들 앞에서 뿅! 한거야? -
996 펠주네 (250438E+59) 2020. 7. 23. 오후 9:36:05>>993
주천낭랑 - 도솔
호위무사라는 말이었군. 나이로는 할머니라고 부르기 그렇지만 그렇다고 언니라기엔 많을지도 모르겠다.
(여성은 20대 중반의 외양을 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많은 나이를 먹었다.)
그게 무엇인지는 몰라도 좋아하는것을 폄하하려는 생각은 없었다. 그렇지만 곧 이 시간은 끝날거같군. 그런 직감이 든다.
그러니 원래대로 돌아간다면 몸조심하거라. -
997 통통이 (6874642E+5) 2020. 7. 23. 오후 9:36:25>>988 통통이-미스트
호오 차원이동 시켜버린다거나? 그래도 대단한걸~ 신이라, 나도 되고 싶네. 에 누구한테 끌려왔어? 그럼 나도 그 누군가에게 끌려 온 건가...? 엇, 진짜루? 그럼 다시 죽어야 하나... (심각) 아무튼 고마워, 신님. 원래 몸으로 돌아가길 바랄게! 파이팅~! (주먹 들고 응원의 포즈를 지어본다)
#막레 드립니다 신님~ 감사했습니다!!! -
998 Lunacy (2645067E+5) 2020. 7. 23. 오후 9:37:46>>991 루나-수레바퀴
딱히 괜한 말이라고 생각은 안한다만... (헤픈 웃음으로 얼버무리는 당신을 보고 조용히 혀를 찼다. 딱히 믿는 눈치는 아니었다.) 그러면, 지금은? (지금은 괜찮고? 지금은 잘지내? 미약한 걱정이 스민 질문이었다.)
>>993 루나-세미!
(싫은 건 아니라는 말에 싱글 웃는다. 아, 언니 안아들고 싶은데 그랬다가 한대 맞는 거 아닌지 몰라....그냥 할까? 잠시의 내적갈등이 있었지만...이겨...냈다. 싫어할 것같아서.) 으음...조금만 더? (아예 세미의 어깨에 제 머리를 살짝 기대려했다.) 응, 언니봐서 좋아! (동문서답이다. 원하는 답이 이게 아닌 걸 알면서도 해맑게 외쳤다.) -
999 신더, 데이브 (0318541E+5) 2020. 7. 23. 오후 9:38:51>>990 신더-주천낭랑
...그럼 내가 쓰면 막 어려지나? (매커니즘을 잘 모르겠다 싶은 청년이다. 그래도 늙지 않는다는 대목에서 그는 눈 앞의 사람이 꽤 젊은 나이에 굉장한 경지에 도달했겠거니 하고 있었다.) 대가라니 무슨 악마랑 계약이라도 했냐고. (그리고 청년은 얼척 없음이 담긴 목소리로 저렇게 말했다가,) 아 그 뭐냐... 여기서 이렇게 하면 더 좋다 싶은 거 말이야.
>>993 신더-;
(킥킥거리는 청년은 또 다시 나온 초콜릿에 대충 ?를 그리고 있다.) 경찰 양반은 안 먹어? (이젠 되려 질문을 하고 있다. 진짜 도라에몽일 지도 몰라. 받아서 또 먹기는 하는데...) 원래 고양이는 다 귀여운 거랬어. (고개 크게 끄덕! 뭐 이 양반도 집이라기보다는 일단 차원 돌아가는 게 먼저라서. 갸웃 거리는 거에,) 퇴근 좀 하시오. (라고 중얼거릴 뿐이었다.) 아니 나는 피카추가 아닌데. (뭐야 왜 주차됐어요. 하고 기다리면 도넛이 눈앞에 뿅!) ...됐어 초콜릿만 몇 개 얻어먹은 거야. 다 드세요 경찰 양반. 치안 지켜야지. -
1000 펠주네 (250438E+59) 2020. 7. 23. 오후 9:43:44>>999
주천낭랑 - 신더
마지막이니 이야기하지. 외도의 길은 언제나 운명을 갉아먹고 힘을 얻는다. -
1001 펠리체 (250438E+59) 2020. 7. 23. 오후 9:43:47자 그럼 이 거짓된 세계. 시간의 끝을 도달하고있으니 이렇게 말해줄게. 세피라.
그정도로 즐겼으면 이제 체스판을 닫으라고. 체크메이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