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135033>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2 (1001)
◆gFlXRVWxzA
2020. 7. 19. 오후 2:03:43 - 2020. 8. 30. 오후 2: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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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03:4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422/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
1 지원주 (9783211E+5) 2020. 7. 19. 오후 2:15:09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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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호주 (0941122E+5) 2020. 7. 19. 오후 2:16:50수련은 수련스레를 이용해주세용!!0.<
라고 쓰려고 했는데 왜 안써지나 했더니 펑이었구만... -
3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17:27" ..... "
그런 곳에 단숨에 쳐들어가 나 정파 사파 때린다! 사파 죽는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그랬다가는 문파의 사용인만 다치고 나만 죽고 안 좋은 이야기가 이어지겠지.
#감숙으로 돌아갑니다!! -
4 미호 (0941122E+5) 2020. 7. 19. 오후 2:21:13"아ㅡ 오늘은 운이 따라주지 않는군... 선배들은 참으로 대단하오. 많이 배웠소."
너는 은잔을 지불하며 웃었다.
"그런데 선배들은 여기에서 늘 도박을 합니까?"
#꾼들에게 질문! -
5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22:10>>996 (눈이 핑핑돔
>>997
한 꺼번에 와아! 하고 달려듭니다. 하란은 제일 늦었고 해태단 중 키가 큰 자가 제일 빨랐습니다.
그리고 그는 달려들자마자 칼에 베여 쓰러집니다!
"이런 잡스러운 것들을 데리고 나를 막겠다고?"
그는 명백한 비웃음을 입가에 달고서 신채훈을 향해 한 걸음 앞으로 걸어갑니다.
"...꼬, 꼭 싸워야 되는거유?"
돈을 보고 무력을 팔겠다한 사파인들이 바로 해태단입니다. 그들 동료가 너무나도 쉽게 쓰러지자 그들이 동요하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더 피해가 커지면 그들은 도망칠겁니다!
>>999
지원은 자리에 앉아 몸 내부를 관조하기 시작합니다.
그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고작 몇 달 새에 죽을 뻔하기도 했었으니 쉽게 겪기는 어려운 일들입니다.
그런 경험들은 모이고 모여 하나의 정수가 되었습니다.
어느샌가부터 막혀있던 하나의 벽.
오늘 지원은 그것을 뚫기로 결심합니다.
끝없이 들이쉬고 내쉬고, 속으로 그간 있어왔던 싸움들을 복기합니다. 훌륭했던 싸움보다는 졸전들이 많았지만 이 과정에서 지원은 어떻게 천뢰제왕신공을 운용해야하는지를 아주 조금이나마 깨닫습니다!
- 6성 뢰우공천 : 비처럼 내리는 벼락은 하천을 비워버린다. 검을 휘두를 때 마다 강력한 뇌기가 꿈틀거린다. -
6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22:44레스 날린 줄 알고 놀랐어용....
수련스레는 진행 전까지만 오케이 돼용~~~~~~~~~~~~ -
7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23:03'다음은 천풍검법인가.'
지원은 검을 빼어들었습니다.
#천풍검법 수련! -
8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25:05>>6 확인했어용!! 다음부터는 사마 사마가 되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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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25:45>>3
이동합니다! 광동에서 호남까지는 다행히 아무 일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호남에서 사천으로 넘어갈 때 일이 기어코 터지는군요!
산길을 걷다보니 이상하게 큰 사슴같이 생긴 것이 한 마리 쓰러져있습니다!
>>4
"늘은 아니고, 어쩌다 한 번씩 모이는 것 뿐이라네."
옆에 있던 다른 사람이 대답합니다.
"이 짓거리만 하면서 살 수는 없는거 아니겠수?" -
10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2:25:53사마귀 잡아다 당랑권으로 싸우는 용가놈의 모습을 생각하고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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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26:16친척들이 다 가신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용...오늘은 진짜진짜 죄송한데 3시까지밖에 진행 못할 것 같아용 으앙...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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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호 (0941122E+5) 2020. 7. 19. 오후 2:26:53난 멀미가 나서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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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26:58홍홍 확인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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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27:02" 아니...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
현아는 깜짝 놀라 사슴처럼 생긴 짐승에게 다가가 조심스레 이리 저리 살펴봅니다!
#후 알 유? -
15 미사하란 (2188811E+5) 2020. 7. 19. 오후 2: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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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2:27:25홍홍 확인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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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27:30>>10 귀여운 거에용...
>>12 힘내세용...! -
18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2:29:21>>17 잠깐! 그 이상은 유료 분량입니다. 용가놈의 피튀기고 숨막히는 대혈투를 보시려면 여기저기로 얼마를 입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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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29:58>>7
지원은 천천히 검을 뻗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천풍검법.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세상에 많고 많지만, 이 검법만큼은 그 중에서도 단연코 독보적입니다.
검은 손의 연장선이다라고들 하는데 그게 어떻게 말이 됩니까? 도구는 도구고 손은 손인 것을요. 그렇기 때문에 지원은 그저 한숨만 내뱉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검을 뻗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넋놓고 있다간 도구도 제대로 다루지 못할테니 말입니다.
비록 검을 손처럼 자유자재로 쓸 수는 없지만, 그간 겪었던 많은 경험들은 지원이 검을 도구로서 능숙하게 사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6성 천풍검법 6식 천풍비상 : 검을 여러번 휘둘러 힘을 집중시키고 마지막에 아주 강하게 올려벱니다. -
20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30:26>>18 (도화전 찔러넣기
-
21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31:36"후우....."
그동안의 경험이 아주 쓸모없지는 않은 듯 했던가요. 지원은 만족스러운 한숨을 내뱉고는, 수련을 계속합니다.
#천뢰제왕신공 수련! -
22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32:58>>14
현아의 지식으로는 그냥 특이하게 생긴 짐승입니다.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내버려 두고 간다.
2. 도와준다.
3. 죽여서 내단을 취한다(사파, 마교만 선택 가능)
>>15
하란은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3초 뒤에 검을 맞을지도 모른다면 적을 지금 상대해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방법같은건 없다는걸 하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해야하는 것은 해태단이 동요하지 않도록 그들의 사기를 끌어올려주는 일입니다.
물론 무림인들에게 저 놈은 혼자고 우린 다수다! 라는 말은 잘 통하지 않는 편이니.
신채훈을 믿어보라고, 거품을 섞는 것은 어떨까요?
거짓은, 적에게 먹히지 않지만 아군에게는 먹힐 때가 있기 마련입니다. -
23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33:18이것이 뇌물수수의 현장.....! 소득이 발생했으니 현아주는 세금을 납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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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34:44>>21
6성부터는 수련 효율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10%! -
25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37:03지원이는 원래 효율이 10%였습니다!
절반이라면 5%여야 합니다!
#천뢰제왕신공 수련 -
26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37:14히에에엑 천재로 착각했어용 히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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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2:37:32>>20
(처참히 쓰러진 용현아의 모습)
(이 이야기의 전말은 오 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네놈을 기필코 쓰러트리고야 말겠노라! "
대충 당랑권의 어떤 자세를 잡은 용가놈, 하지만 사마귀는 유전적으로 당랑권을 구사하기 때문에 이것은 인간 마법사 vs 드래곤 마법사의 배틀처럼 터무니 없는 일이었다. 허나 이처럼 말도 안 되는 일에 담담히 몸을 싣는 것이 당랑거철의 마음 가짐! 현아의 손 끝이 맹렬한 기세로 사마귀를 향해 떨어졌고, 사마귀는 앞다리를 훽 하고 놀렸을 뿐이었다. 강은 유로 제압하메 쾌는 완에 당하는가? 작고 느린 휘두름이었지만 사마귀는 현아의 힘을 완전히 이용하여 땅으로 흘렸고 그 탓에 현아는 바닥을 구를 수 밖에 없었다.
" 나려타곤을 쓰게 만들다니 ! "
노발대발한 현아의 발길질이 당랑공을 향하여 쇄도하려는 그 때! 제비가 와서 사마귀를 낚아체어 유유히 날아가니 이토록 허탈한 일이 또 없더라. 일전의 전투를 복기하기 위하여 그 자리에서 가부좌를 튼 뒤에 한 동작 한 동작을 되세겨 보니 갑자기 뒤에서 파스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색목인이 나타나 신묘한 손놀림으로 혈도를 눌러 용현아를 기절시키고 돈을 털어갔다.
끝 -
28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37:34어제는 집 비밀번호도 까먹어서 사촌동생이 우리 집 문을 열어주는 굴욕을 겪었는데 흑...
-
29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37:56>>25
진짜 10%! -
30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38:28>>27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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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38:37" 내가 팔자에도 없는 수의사 일을 하게 생겼구나! "
쓰게 웃으며 쓰러진 원인과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 도 와 줄 래 -
32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39:13(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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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2:39:30>>30
용가놈의 무림출사기는 계속된다! 투비컨티뉴!! -
34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39:35사람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용
#천뢰제왕신공 수련! -
35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2:39:49>>32 다음화도 유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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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40:08>>31
현아의 머릿속에는 어떻게 도와줘야 할 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어떻게든 해봐야겠군요! -
37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40:57>>34
캡 뭐시기 틴은 점점 뇌에 이상한 지식만 차고 필요한 지식(집 비밀번호)를 까먹어 가고 있는 슬픔에 잠깁니다...
15%! -
38 미사하란 (2188811E+5) 2020. 7. 19. 오후 2:41:22그녀는 말을 되는대로 내뱉기 시작한다,
"이보쇼들! 저 사람이 누군줄 아시오?! 요녕제일검의 직계란 말이오!"
"아까까지만 해도 저 놈과 맞서며 버티는 실력을 보지 못했소? 지금 영약을 복용한 상태니 우리가 조금만 더 버틴다면 능히 승리할 수 있소!"
"아니, 그리고! 여기서 꽁지 뺀다고 살 수 있을 거라 생각 마라! 자기 자손을 내팽개치고 도망친 놈들이라고 요녕제일검이 살려줄 것 같으냐! 죽기 싫으면 싸워 이겨야 한다!"
#신채훈뻥튀기&은원으로 협박 -
39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42:57>>35 큿큿
(도화전 1개 더 -
40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43:02#무리하게 일으켜 세우려 하지는 말고, 깨끗한 물과 과일 같은 것을 먹이고 추울까봐 천조각도 덮어주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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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43:07>>38
하란이 했던 말 중에서 가장 유효했던 것은 바로, 요녕제일검의 직계라는 단어였을 겁니다.
총관의 측근마저 흠칫헀으니까 말이지요!
"요, 요녕제일검? 모용세가의?"
해태단원들은 잠깐 술렁이더니, 사기충천해져서 다시 맞서기 시작합니다!
정확히는 여기서 도망쳤다간 닥쳐올 모용세가의 보복이 두려운 것이겠지만요! 하란은 자신만만한 미소로 측근을 쳐다봅니다. 그는 이를 악물고 하란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움찔.
그리고 왜인지 신채훈이 부끄러워 하는 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
42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43:23이벤트가 뜰 때까진 이러고 있자구요
#천뢰제왕신공 수련!! -
43 현사주 (1077816E+5) 2020. 7. 19. 오후 2:43:24이벤트!! (헐레벌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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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44:28>>40
현아는 우선 사슴을 인적이 드문 길로 끌고와서 깨끗한 물을 먹입니다. 천조각은...없으니 일단 자기 옷자락 중 일부를 찢어냈지요.
그럼에도 사슴은 색색 거리며 쉽게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엉덩이 부분에 크게 상처가 나있습니다. 피는 멈췄지만 상처가 악화되는 상황입니다! -
45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45:12>>42
그리고 지원은 오늘 9성을 달성해버리는데................농담일까요?
20%
>>43 15분...남았...따흑... -
46 현사 (1077816E+5) 2020. 7. 19. 오후 2:46:36야간 경마가 곧 시작되겠지. 현사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 구경하기 좋~은곳 어디 없나~ 명당자리 찾는 김에 어디 뭐 어떤 사람들이 있나 봅시당 -
47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46:45>>45 그건 그거대로 좋다(?)
#천뢰제왕신공 수련 -
48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2:47:18>>39
격전! 매화이십사수 VS 용현아!
" 나는 상대가 어릴지라도 최선을 다 한다, 각오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
현아는 목전에 둔 상대를 향하여 결의를 다진 말을 하고는 주먹을 말아쥐었다. 상대는 칼을 뽑아들지도 않았거늘 매화향이 진득하게 나오니 긴장해야 할 것은 도리어 자신이었다.
- 탓!
땅을 박차는 소리가 들리고 무인의 마음가짐이 서로를 확인한다. 쾅!
" 야 이눔 쉐끼야 그거 심느라고 내가 화산까지 갔다왔는데 뭐하는 짓이야!! "
현아가 매실나무 그루터기에 주먹을 꽂아버리는 것을 본 노인이 화를 내며 지팡이를 허공에 흔들었고, 현아는 혀를 찼다.
" 쳇, 운 좋은 줄 알아라! 다음에 보자! "
탁탁탁
한 명의 무인이 자리를 떴다. -
49 미사하란 (2188811E+5) 2020. 7. 19. 오후 2:47:27"막아! 막아!"
조금만..제발 조금만 더 교룡님 제발!
#해태들과 같이 공격합니다. 흑호죽창 받아라 -
50 현사 (1077816E+5) 2020. 7. 19. 오후 2:47:40>>45 15분동안 한 레스라도 더 진행하면 되는거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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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47:52>>46
딱히 특별한 인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현사는 보기에 나쁘지 않은 자리를 차지합니다.
툭툭.
어디선가 확성기 같이 생긴 꼬깔을 들고 조정 중입니다.
곧 경기가 시작됩니다!
>>47
25%! -
52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48:09" 이런... "
#약초 같은 것을 구해서 찧어 발라줘 봅니다 흑흑 사슴아 아프지마 -
53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48:36#천뢰제왕신공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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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49:02>>48 아닛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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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49:08>>49
당신의 내공, 10년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50 (오열 -
56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49:55>>52
현아는 약초학에 대한 지식이 없습니다! 사람들에게서 구해보는건 어떨까요? 가까운 곳에 마을이 있습니다.
>>53
30%! -
57 미사하란 (2188811E+5) 2020. 7. 19. 오후 2:50:07#그러면 받아라 용검세! 계속 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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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현사 (1077816E+5) 2020. 7. 19. 오후 2:50:12딱히 특별한 인물도 없고, 나쁘지 않은 자리도 앉았고. 현사는 경기를 기다렸다. 그러고보니 사람들은 왜 경마에 죽고 못사는걸까. 말이 달리는 것에서 희열을 느끼나? 의문이 지나갔다. 뭘까. 다들 돈을 내거는 것 같은데 내가 내걸면 안 되겠지. 도박은 좋지 못한 것이고...
# 바른생활 마교인! 경기를 기다린다! 돈은..못 걸겠다! -
59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50:35#마을로 급하게 내려가 약초를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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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50:37#천뢰제왕신공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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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51:11>>54 투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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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52:45>>57
차그르르르륵! 측근은 검을 옆으로 흘러넘기면서 발재간을 부리려했지만 해태단의 놀라운 육탄공세로 하란은 꼴사나운 일을 면했습니다.
그리고, 화악 느껴지는 강대한 기운!
모두가 뒤를 돌아봅니다.
신채훈이 눈을 감은채 서서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싸움의 끝이 보입니다!
>>58
경기결과로 바로 넘어가실 수도, 경기 내용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선택해주세요!
>>59
급히 마을로 내려가 약초상을 찾습니다!
"무슨 약초를 찾으시오?"
약초상에게는 풀냄새가 짙게 베어있습니다.
>>60
35%! -
63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53:17# 사슴의 상처를 묘사하며 이에 걸맞는 약초를 구하고 있노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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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54:05#천뢰제왕신공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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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현사 (1077816E+5) 2020. 7. 19. 오후 2:54:08말 달리자!
# 경기 도중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결과를 보겠습니다! -
66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54:16>>63
현아가 그리 말하자 약초상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게 도움이 될거요."
그리고 가격은, 현아의 소지금중 5할 이상이었습니다. 아무튼 구매했습니다! -
67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55:04# 그럼 호다다다닥 최대한 빠르게 달려가 사슴에게 약초를 발라줍니다. 내 돈!!!
-
68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55:19>>64
오우야오우야 예전같으면 80%였을텐데 이제야 40%입니다!
>>65
경기 내용은 생략하고 바로 결과로 넘어갑니다!
4번마가 1위, 2번마가 2위, 1번마가 3위를 하였고 기수 하나가 안타깝게도 낙마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
69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56:04>>67
다행히 재산이 깎일 레벨은 아닙니다!
현아는 얼른 사슴같이 생긴 무언가에게 달려갑니다. 여전히 사슴은 색색거리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현아가 약초를 발라줍니다.
음, 무언가를 먹여야 할 것 같은데요...! -
70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57:06#주변을 둘러보아 원기회복이나 기운이 날 만한 것을 찾아봅니다. 먹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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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57:12대체 왜 이 시간이 점심먹는 시간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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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남궁지원 (9783211E+5) 2020. 7. 19. 오후 2:57:31#천뢰제왕신공 수련
//홍홍 다녀올게용! -
73 현사 (1077816E+5) 2020. 7. 19. 오후 2:57:364번마가 1위, 2번마가 2위...2번마가 2위..? 왜 두 번 써지는 것 같지. 현사는 경마도 즐겼겠다, 이번엔 뭘 해볼까 생각했다. 기수의 부상을 치료해 포교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닐 것 같고, 그렇다면..
# 동물... 투기장..? -
74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58:10>>70
현아로서는 풀숲에서 뭐가 먹을것인지 당연히 알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이 사슴에게 사람이 먹는 것을 줄 수도 없는 노릇인데...아까 있던 마을에라도 다시 가볼까요? -
75 미사하란 (9954325E+5) 2020. 7. 19. 오후 2:58:28"그가 일어난다! 우리가 이겼다!"
"쐐기를 박아라!"
#굳히기 들어갑니다. 마지막까지 적을 저지합니다 -
76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2:58:47>>72 홍홍!
45%!
>>73
2..2...!
가장 인기있는 것은 투계장과 투우장입니다!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
77 용현아 (2187826E+5) 2020. 7. 19. 오후 2:59:12#마을로 돌아가서 약재상에게 기운이 달리는 사슴에게 먹일 만한 것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ㅠ
-
78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3:00:20>>75
해태단원 중 한 명은 팔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신채훈은 소환단의 내공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데 성공합니다!
그가 눈을 뜨자 오묘한 현기가 일대를 잠식합니다. 절정의 극에 다다른 자들만이 보일 수 있는 압도적인 공능!
파아앙!
신채훈은 하란을 향해 검을 날리는 측근을 향해 뛰어들어 검을 휘두릅니다!
하란은 드디어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면 좀 더 무리를 해볼까요? -
79 ◆gFlXRVWxzA (8663076E+5) 2020. 7. 19. 오후 3:00:34끄아아아악 끌려간드아아아아...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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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3:01:02>>79 굿바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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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현사주 (1077816E+5) 2020. 7. 19. 오후 3:01:41다녀오세용..!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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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미사하란 (9954325E+5) 2020. 7. 19. 오후 3:01:50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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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3:03:21무림초출, 사슴을 구해주기 위해 힘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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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현사주 (1077816E+5) 2020. 7. 19. 오후 3:04:08마교놈, 휴가 받아서 다들 싸우는 와중에 혼자 휴가 즐기는 중.
뭐야 얘 진짜 백수야? -
85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3:04:49>>84 저도 백수입니다. 백수연합을 만들어 초파적 카르텔 형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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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용가놈 (2187826E+5) 2020. 7. 19. 오후 3:18:22사마아아아앗! (낮잠 자러 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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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현사주 (1077816E+5) 2020. 7. 19. 오후 3:23:26이번주자 위키정리 끝! 현아도 추가 완료했사와용~ 안녕히 주무시구 이따 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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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미호주 (9887128E+5) 2020. 7. 19. 오후 4:15:56집에 도착할 때까지 그대로 ㄱ잠들었네..<:3 갱신하구 다들 고생했어!! 답레 써올게 현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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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미호 - 현사 (9887128E+5) 2020. 7. 19. 오후 5:49:54“아후후후후후, 걱정 마세요오~ 두 잔 다 제가 마실 거랍니다아~”
너는 현사를 보며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두 잔이 테이블에 올라가자, 네 손이 익숙하게 두 잔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두 잔 모두 네 앞으로 끌고 왔다.
“공자님은 여기 사람이 아니시옵니까~? 혹, 무림 쪽에 몸을 담그고 계시는지요오~”
너의 눈이 흥미롭다는 것처럼 빛났다. 너는 고개를 모로 비뚝, 기울였다. 정말로 궁금했던 건지도 몰랐다. 무엇보다 최근에 만난 사람들 거의 대다수 무림인이었으니 더더욱. -
90 용가놈 (2883019E+5) 2020. 7. 19. 오후 11:32:47사마앗!
-
91 미호주 (9887128E+5) 2020. 7. 19. 오후 11:34:37갱시이인!!!
하고 나는 자러 갈게!!!>:3 -
92 용가놈 (2883019E+5) 2020. 7. 19. 오후 11:37:41>>91 사마앗! (잘 자라는 뜻)
-
93 이름 없음 (1364608E+5) 2020. 7. 20. 오전 2:15:08두 잔 다 자기가 마시겠다니 다행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대체 얼마나 마실 수 있는걸까. 아까 한짝이라고는 했지만 실은 그 이상을 넘는게 아닐까? 현사는 점소이가 덜덜 떨며 안주를 내오자 팔을 뻗어 대신 접시를 받고 탁자 위에 내려놓았다.
"예. 저는...조금 멀리에서 왔습니다. 무림인이라기엔 비록 한미하지만..."
이제 보니 현사의 손은 굳은살과 흉터로 얼룩져있었다. 손바닥을 가리는 반장갑을 낀다고 쳐도 쉬이 가려지긴 어려울 정도로. 현사는 젓가락을 들어 생선 주변에 곁들여진 작은 새우를 집어들었다.
" -
94 현사 - 미호 (1364608E+5) 2020. 7. 20. 오전 2:17:32으아악 중도작성!!
+)
"그런데 소저는 제가 무림인일것이라 어찌 짐작하셨는지요."
입안에 새우를 넣은 현사는 혹여 눈 앞의 소저가 마기를 눈치챈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다간 그럴리가 없다고 흘러넘겼다. 만약 이 소저가 마기를 눈치챘다면 그 이전에 이 객잔 안의 다른 무림인이 자신을 붙잡고 싸움을 걸었을테니. -
95 용가놈 (9867318E+5) 2020. 7. 20. 오전 2:53:19사마앗!
-
96 ◆gFlXRVWxzA (6784611E+5) 2020. 7. 20. 오전 7:00:27자도자도 졸린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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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용가놈 (8185081E+4) 2020. 7. 20. 오전 8:11:08>>96 사마앗!
-
98 용가놈 (8185081E+4) 2020. 7. 20. 오전 11:01:23사마앗!
-
99 미호주 (4258585E+5) 2020. 7. 20. 오후 12:00:21사마아앗?(???
갱신해:3!! -
100 ◆gFlXRVWxzA (0371752E+5) 2020. 7. 20. 오후 2:11:20사마아아앗???
-
101 미호 - 현사 (9701076E+5) 2020. 7. 20. 오후 8:01:05“아후후후후, 먼 곳에서 오셨군요오! 대단하시네요오오!!”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다. 너의 고개가 비뚝 기울어졌다. 어떻게 알았냐고?
“아후후후후, 감이랍니다아~ 제가 워낙 저잣거리를 쏘다니기는 하나, 요즘 마주치는 사람들이 모두 무림인이셨으니까요오~ 그리고ㅡ”
너는 말하다가 술을 한 모금 들이켰다. 역시 이런 때는 감주가 최고였다. 너의 눈이 곱게 휘었다.
“무엇보다 혈혈단신으로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람이라면 높은 확률로 무림인이니까요오~ 묻고 나서 지금 생각났지만 말입니다아~”
네가 까르르 웃었다. 그런 거다. 현사의 손을 제대로 관찰한 것도 아니요, 그저 감으로 물어본 것이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네 성정이다.
“오늘도 여기 술은 정말로 달고 맛있네요오~!!!”
건배ㅡ!! 하며 혼자, 술이 찬 잔을 들어보이던 네가 활짝 웃으면서 그걸 마셨다. -
102 하란주 (129674E+52) 2020. 7. 20. 오후 8:36:59그러고보니 옛날에 캡틴이 어느 속성은 어떻다 하고 쫙 정리하신게 있었는데. 다 날아간게 이제 생각났네요. 화기는 광역딜 뇌기는 추가딜 이런 게 있었던 것 같았는데....
-
103 ◆gFlXRVWxzA (7761898E+4) 2020. 7. 21. 오전 12:07:25제가 피곤하지않고 시간이 나는 일요일이 있다면 꼭 백업본을 처리해달라고 캔드민한테 메일을 보낼께용...(훌쩍
동남아 여행가고 싶어지는 밤이에용...다들 굿나잇! -
104 용가놈 (3094543E+5) 2020. 7. 21. 오전 1:23:20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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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미사하란 (7111078E+5) 2020. 7. 21. 오전 2:13:12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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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용가놈 (3094543E+5) 2020. 7. 21. 오전 2:34:02>>105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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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용가놈 (0441619E+4) 2020. 7. 21. 오전 7:20:37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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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gFlXRVWxzA (9836159E+5) 2020. 7. 21. 오전 7:37:18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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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용가놈 (0441619E+4) 2020. 7. 21. 오전 7:45:50>>108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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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름 없음◆WofVmVKTyg (8701242E+4) 2020. 7. 21. 오전 9:02:31안녕하세요! 무림 육성 스레를 만들겠단 생각으로 설정을 만들다가 여기에도 무림 육성 스레가 있어서 설정을 살펴보았더니 제 설정과 유사한 부분들이 존재하여 조심스럽게 글을 남깁니다!
제 설정에서는 무림의 중심이 되던 중원이 몰락하여 무림에 혼란이 찾아왔고 그렇게 혼란스러운 정세가 유지된지 수 년이 지났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다만 여러 문파들이나 무공, 그리고 같은 무협계통 스레를 세우기에 앞서서 먼저 글을 남기고 스레주님께 혼란을 드리지 않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설정의 유사성은 최대한 배제하도록 노력하겠으나 장점이나 단점 등에서 무언가를 소모하고 팔다리와 같은 부분이 문제가 되는 등 기반설정에서 혹여 문제가 생길까 먼저 말씀 올리러 왔습니다. 괜찮다면 이후 스레를 세우는 데에 혹여 얼굴 붉힐 일이 없을 것 같아 염치 불구하고 스레가 세워졌을 때에 문제로 서로 얼굴을 붉히지 않았으면 합니다.
말솜씨가 개판이라 삼줄요약 갈게요!
1. 무림 스레를 세우는데 몇가지 설정(정, 사파 무공에 대한 비교. 마교의 존재 등등.)이 중복되는 면이 있는데 모쪼록 유사하지 않도록 뜯어고치겠다.
2. 장점과 단점에 무언가를 지불한단 점이 보여서 문제가 생길까봐 글 올린다.
3. 혹여 스레를 열었는데 유사한 부분이 있더라도 베끼거나 벤치마킹한 것이 아니니 부디 얼굴을 안붉히고 싶다.
4. 쓰다 보니 네줄이라 그러는데 부탁드립니다. -
111 용가놈 (0441619E+4) 2020. 7. 21. 오전 9:03:04>>110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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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gFlXRVWxzA (0238445E+4) 2020. 7. 21. 오후 1:14:45>>110
1. 너무 똑같지만 않다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코스트를 지불하고 특성을 얻어가는 등의 일은 육성스레에서는 몇 년 전부터 육성스레의 유구한 즈언통(...?)이 되었으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저도 수많은 무협소설에서 온갖거+산해경+창작으로 짬뽕한 것이니 유사할 수 밖에 없는 점 백분 이해합니다.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훌륭하고 재밌는 무협육성스레 기대합니다! -
113 ◆gFlXRVWxzA (0238445E+4) 2020. 7. 21. 오후 1:21:43>>111 홍홍홍~~~
-
114 미호 - 현사 (3680066E+5) 2020. 7. 21. 오후 2:32:29지금 시기에 동남아로 가면....... 무시무시한 물폭탄 세례를 받을 수도 있다구 캡틴...(동공지진)
지금이 아마 우기였나 그랬을걸...(흐릿)
아무튼 퇴근하고 그대로 잠들었네 갱신해!!! -
115 미호주 (3680066E+5) 2020. 7. 21. 오후 2:32:43핫챠 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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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현사 - 미호 (2518567E+5) 2020. 7. 21. 오후 7:53:20"소저는 감이 좋으시군요. 운도 좋으시고..아무래도 무림인을 여러번 만난다는건 흔치 않은 일이니 말입니다."
아무래도 객잔에 있다보면 일반 사람들이 무림인을 여럿 만나는 경우가 있기야 하겠다만은, 이렇게 동석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으니까. 자신의 인생을 즐긴다는 사파라면 모를까.
"그렇군요. 하긴..보통 사람들이라면 호위를 고용하거나 했을테니.."
현사는 젓가락으로 생선의 살을 반으로 갈랐다. 뼈를 미리 제거해둔 생선은 별다른 장애물 없이 속살을 드러냈다. 살을 집어 올리자 기름에 튀겨진 생선 속까지 배어든 간장 소스가 번들거렸다.
"...?"
네가 생선을 입속에 집어넣고는 멍하니 그녀를 바라보았다. 생선 맛에 빠져들어 또 멍하니 정신을 놓은 것도 있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단 술이...있었습니까..?"
단맛을 내는 술도 있단 말인가? 서역의 술은 포도의 향이 진하게 난다 하던데. 그런것과 비슷한걸까? 그랬다. 술의 ㅅ자도 모르는 술뉴비의 순수한 눈빛이었다. -
117 용가놈 (0441619E+4) 2020. 7. 21. 오후 8:48:27>>116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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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gFlXRVWxzA (7761898E+4) 2020. 7. 21. 오후 10:40:50홍홍홍! 멀고도 먼 20회독...왜 대체 기본강의가 안끝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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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용가놈 (0441619E+4) 2020. 7. 21. 오후 10:51:15>>118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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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gFlXRVWxzA (7761898E+4) 2020. 7. 21. 오후 11:09:36반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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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용가놈 (0441619E+4) 2020. 7. 21. 오후 11:38:02>>120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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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gFlXRVWxzA (985498E+49) 2020. 7. 22. 오전 6:44:42비가 너무 자주 내리네용...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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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지원주 (4770358E+5) 2020. 7. 22. 오전 7:14:52홍홍...습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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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용가놈 (9138792E+4) 2020. 7. 22. 오전 9:31:10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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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gFlXRVWxzA (3305432E+5) 2020. 7. 22. 오전 10:27:09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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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gFlXRVWxzA (3305432E+5) 2020. 7. 22. 오전 10:27:30제게 있어서 일주일은 너무 빨리 지나가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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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용가놈 (9138792E+4) 2020. 7. 22. 오전 10:51:14>>126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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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미호주 (1866479E+5) 2020. 7. 22. 오후 12:10:38하루에 한 번 수련스레에서 수련이 가능하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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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용가놈 (9138792E+4) 2020. 7. 22. 오후 12:39:28>>128 사마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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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지원주 (5651699E+5) 2020. 7. 22. 오후 1:59:56사맛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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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하란주 (1432452E+5) 2020. 7. 22. 오후 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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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용가놈 (9138792E+4) 2020. 7. 22. 오후 2:43:28>>130 사맛.
>>131 사마앗! -
133 ◆gFlXRVWxzA (5435758E+5) 2020. 7. 22. 오후 3:19:09히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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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미호주 (1958084E+5) 2020. 7. 22. 오후 3:42:04갱신
. 으아어 한 숨 자고 나서 답레 써야겜ㅅ다....ㅠㅠㅠㅠ
다들 잘지 -
135 미호 - 현사 (1958084E+5) 2020. 7. 22. 오후 6:47:03“아후후후후후, 칭찬 고마워요오~”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술잔을 기울였다. 안주를 먹어야 할 것 같긴 한데... 아, 안 먹는다고? 마음대로 해. 내 말을 언제 들었다고.
“그래서 알았지요오ㅡ 그렇지요오오ㅡ 그렇지요! 저도 혼자 다니지 말라고 들었지만ㅡ 뭐 어떤가요오! 내 성정 때문에 누가 같이 다니는 걸 싫어하는걸요오! 그래도 괜찮아요ㅡ 그렇지요 그렇지요오ㅡ”
궤변을 늘여놓으며 너는 또 잔을 채우기 시작했다. 그러다, 현사의 물음에 네 눈이 곱게 초생달 모양으로 휘었다. 아.
“공자니임ㅡ 공자님, 한 번 마셔보시겠습니까아ㅡ? 술이 달게 들어가는 날은 말이지요오ㅡ 그 날은 금주는 존재하지 않는 법이랍니다아ㅡ!!”
야. 야. 야!!! -
136 ◆gFlXRVWxzA (5313168E+4) 2020. 7. 22. 오후 7:41:10아아...반과목 진도 끝났다...더 보강없다...아아...글로리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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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미호주 (1958084E+5) 2020. 7. 22. 오후 7:46:51어서와 캡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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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현사 - 미호 (6888622E+5) 2020. 7. 22. 오후 11:36:35"그렇다고 계속 혼자 다니시기에는..."
중원은 혼란했다. 정파와 사파놈들은 감히 천마님을 욕보였고, 교주님은 붕어하셨다. 그래놓고 모든 죄를 신도들에게 뒤집어 씌웠고, 다시금 덤벼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참으로 혼란했다. 어서 소교주님께서 교좌에 앉아 그 미숙한 영혼을 구원해야 할텐데.
"마셔..본다고요.."
현사는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기울였다. 술이 단 맛을 낸다는 것부터가 이상했다. 아까도 생각했지만 서역의 술과 비슷한 것인가. 권유하는 술은 마시지 않는 것이 도리지만, 여성이 권유하는 술과 노인이 권유하는 술은 거절하지 않는 것이었던가. 현사가 한참동안 고민하는 눈치를 보이다 고개를 끄덕였다.
"...예.." -
139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전 10:17:52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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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지원주 (5555119E+6) 2020. 7. 23. 오전 10:18:55사마앗!!
-
141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전 10:42:48>>140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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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지원주 (5555119E+6) 2020. 7. 23. 오전 10:52:55>>141 사맛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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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전 10:55:27>>142 키시이이이잇!!! 사마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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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지원주 (5555119E+6) 2020. 7. 23. 오전 11:16:22>>143 사맛?!?
사마아아앗! 사맛!(사맛) -
145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전 11:37:42>>144 사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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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지원주 (5555119E+6) 2020. 7. 23. 오전 11:52:23드디어 용주를 해치웠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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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gFlXRVWxzA (720669E+57) 2020. 7. 23. 오후 12:01:39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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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12:01:51>>146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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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12:02:10>>147 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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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미호주 (2903942E+5) 2020. 7. 23. 오후 12:02:49사맛으로 이뤄지는 거냑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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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지원주 (5555119E+6) 2020. 7. 23. 오후 12:03:50이 사맛대결 제 승리입니다...!
레주 미호주 어서오세요~ -
152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12:03:59>>150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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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12:04:22>>151 사마아앗! 사마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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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지원주 (5555119E+6) 2020. 7. 23. 오후 12:07:51하하 항의해도 소용 없어요! 이미 제 승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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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12:08:22>>154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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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gFlXRVWxzA (720669E+57) 2020. 7. 23. 오후 12:13:31이게 무슨 난장판인가용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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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하란주 (9373865E+5) 2020. 7. 23. 오후 12:30:51나랏말싸미듕귁에달아문자와로서르"사맛"디아니할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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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12:46:28>>156 사마앗!
>>157 사맛. -
159 미호주 (9008027E+5) 2020. 7. 23. 오후 12:50:02사맛으로 모든 말이 이뤄지고 있어 현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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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1:59:56>>159 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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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미호주 (9008027E+5) 2020. 7. 23. 오후 2:12:17악 답레 날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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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용가놈 (4400547E+5) 2020. 7. 23. 오후 2:19:09>>161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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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gFlXRVWxzA (4289844E+5) 2020. 7. 23. 오후 3:10:55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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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용가놈 (4400547E+5) 2020. 7. 23. 오후 3:13:09>>163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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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미호 - 현사 (9008027E+5) 2020. 7. 23. 오후 5:39:08“아후후후후ㅡ 그렇지요오ㅡ 그렇지요오.... 물론, 제 성정이라는 놈이 어느 상황에서라도 무너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제가 멀리 혼자 다닌다고 하면 아버지나 언니, 오빠들이 엄청 뜯어말릴 거 랍니다아~ 일단은, 더 혼나기는 싫어서 저도 여기에서만 다닌답니다아ㅡ 아후후후후후, 오히려 자유로운 무림인들이 부러운 거지요오~ 그렇지요오~”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네가 단 한 번도 네 성정을 거스른 적이 없었다. 너는 늘 거기에 떠다니곤 했지.
“아후후후후후, 마셔도 된답니다아~ 너무 많이 마시지는 않는 것이 좋아요오~”
네 손에 들린 술병이 찰랑거렸다. 너는 술잔 하나에 술을 반 정도 채웠다. 네 나름의 배려였다. 오, 네가 배려라는 걸 할 줄 알 줄이야.
“한 잔 쭉ㅡ 들이키시는 겁니다 공자니임~!!! 아후후후후~”
필시 악마가 존재한다면, 그건 너일 것이다.
//저녁 먹고 나서 갱신!!! -
166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5:43:57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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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미호주 (9008027E+5) 2020. 7. 23. 오후 5:45:26어서와 현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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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5:50:12>>167 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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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하란주 (9373865E+5) 2020. 7. 23. 오후 9:34:29와 폭우에 천둥번개에 하늘이 미쳐날뛰고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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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용가놈 (2892333E+5) 2020. 7. 23. 오후 9:52:40>>169 사마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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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gFlXRVWxzA (6669876E+5) 2020. 7. 23. 오후 11:10:15(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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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용가놈 (0048276E+5) 2020. 7. 24. 오전 9:28:28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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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용가놈 (0048276E+5) 2020. 7. 24. 오후 12:17:36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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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미호주 (4018657E+5) 2020. 7. 24. 오후 12:36:49퇴근이다아아아 집인데 와파 꺼져있....(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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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용가놈 (0048276E+5) 2020. 7. 24. 오후 12:37:27>>174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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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현사 - 미호 (6866996E+5) 2020. 7. 24. 오후 1:30:30자유롭지만 그만큼 위험한 무림인을 갈망할 정도로 이 중원은 혼란스럽기 그지 없는 것이로구나. 가엾은 어린양이로고! 그렇게 현사의 오해는 깊어져갔다.
"알겠습니다."
많이 마시지 못할지도 모른다. 현사는 술잔을 빤히 내려다보았다. 잔을 들어보니 알싸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담백하니 단 향기가 물씬 끼쳤다. 천마님, 제가 이 잔을 마시고 살아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주인에게 잔뜩 혼난 개처럼 서럽게 울던 나날을 떠올리던 현사는 눈을 질끈 감고 그녀의 말대로 쭉하니 술을 들이켰다.
"단..맛보단 쓴맛이 강한 것 같습니다."
역시 쓰다. 술을 삼킨 현사가 잔을 내려놓고는 잘게 몸을 떨었다. 한약은 괜찮지만, 이렇게 쓴 맛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삼킬때의 단맛과 함께 코 끝으로 미미하게 스치는 향이 있긴 했지만, 글쎄, 현사는 그 맛에 술을 마신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소저는 대단하시군요."
벌써부터 취했을리는 없고, 아무래도 이 맛을 견딘다는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을지고 모르겠다. -
177 현사주 (6866996E+5) 2020. 7. 24. 오후 1:30:47갱신해용..집안일..많다..(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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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용가놈 (4055049E+5) 2020. 7. 24. 오후 1:32:57>>177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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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현사주 (6866996E+5) 2020. 7. 24. 오후 1:34:00반가워용 현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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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용가놈 (4055049E+5) 2020. 7. 24. 오후 1:35:38>>179 사마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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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미호주 (976265E+54) 2020. 7. 24. 오후 1:45:39현사주 어서와!! 답레는 집 가서.... 으우우 퇴근했는데 왜 열쇠와 중요 업무 파일을 놓고가서.....!!!8ㅁ8 하마터면 월요일 출근 못할 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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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미호주 (4213525E+5) 2020. 7. 24. 오후 2:05:51집이다아아아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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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용가놈 (4874425E+5) 2020. 7. 24. 오후 2:09:34>>182 사마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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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용가놈 (0048276E+5) 2020. 7. 24. 오후 9:24:31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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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미호주 (4213525E+5) 2020. 7. 24. 오후 9:55:57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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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gFlXRVWxzA (1259999E+5) 2020. 7. 24. 오후 11:18:28(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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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미호 - 현사 (4213525E+5) 2020. 7. 24. 오후 11:24:13“아후후후후후ㅡ 그 맛에 마신답니다, 공자님~”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네 잔을 단숨에 비웠다. 역시 오늘은 술이 잘 들어가는 날이었다. 물론, 네 날 중에 그렇지 않은 날이 없겠느냐만.
“아닙니다아~ 그렇지요오.... 아무래도 마시는 게 익숙해진 것도 있고.... 저는 워낙 술을 굉장히 즐긴답니다아~ 뭐어, 저런 반응도 익숙하지요오~”
네가 곁눈질로 점소이들을 바라봤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도 들려왔지만 너는 신경쓰지 않았다. 가엾은 점소이가 너를 피하듯 멀리 돌아가기 시작했다.
“재미있지 않나요오~?”
아뇨, 아닌데요.
//올린 줄 알았는데 한글 파일을 저장만 하고 안 올렸었네.... 아이공.... -
188 용가놈 (7486025E+5) 2020. 7. 25. 오전 12:19:47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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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현사 - 미호 (5697888E+5) 2020. 7. 25. 오전 2:00:48이 맛에 마신다니, 역시 술은 어렵다. 현사는 젓가락으로 생선 주변의 작은 새우를 집어먹고는 눈을 내리깔았다.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 점소이의 피하는 몸짓. 드문드문 저 망나니가 라는 말을 듣자하니 좋은 취급을 받지는 못하는걸까.
"익숙하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소저."
그 말을 차라리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면 좋으련만,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었다는게 문제였다. 현사는 흘긋 점소이를 쳐다보곤 고개를 들어올렸다. 지독하리만치 무감한 표정. 현사는 항상 그렇듯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확실히 한 사람의 성정으로 왈가왈부하는 모습이 우습기는 합니다만.."
패악질을 벌인다면 제압하고, 그렇지 못할 것이라면 차라리 겁이라도 내지 말지. 무림인의 머리는 그렇게 망나니에 대한 평을 단정지어버렸다.
"소저는 괜찮습니까?" -
190 용가놈 (7486025E+5) 2020. 7. 25. 오후 1:06:37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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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미호 - 현사 (2176244E+5) 2020. 7. 25. 오후 3:55:53“아후후후후, 공자님. 신경 쓰이시는 겁니까아ㅡ?”
너에게는 그저 재미있는 반응들이었다. 익숙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그런 반응들이다.
“괜찮답니다아ㅡ 그렇지요오~ 그렇지요오~ 이미 저는 제 성정을 바꾸는 것을 포기했답니다아~ 안 된다면 포기해야지요오~ 그렇네요오~!! 제가 미쳐 돌아가면 되는 거지요오~ 물론! 이 반응들이 질리지 않아서 매번 일부러 더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말이지요오~”
너는 재미있다는 것 마냥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다. 그러다, 현사의 표정을 본 네가 씩 웃었다.
“공자님은 웃으시면 분명 엄청 사람들이 모여들 것 같습니다아~ 한 번 웃어 보시겠습니까아~?” -
192 미호주가 수련레스 정산을 요청한다! (2176244E+5) 2020. 7. 25. 오후 8:32:54수련레스 정산을 요청합니다
7/19
천재
용현아 - 당랑공
7/20
천재
용현아 - 당랑공
천재X
강미호 - 충액공
7/22
천재
용 현아 - 당랑공
천재X
강 미호 - 충액공
7/23
천재
용현아 - 당랑공
미호 - 충액공
7/24
천재
용현아 - 당랑공
7/25
천재
용현아 - 당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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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용가놈 (7486025E+5) 2020. 7. 25. 오후 10:09:17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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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용가놈 (7467035E+5) 2020. 7. 26. 오전 12:13:59오늘은 일주일에 단 하루 진행이 있는 날입니다
-
195 미호주 (7299684E+5) 2020. 7. 26. 오전 12:19:31>>192 (+)
7/26
천재
용현아 - 당랑공
므아악 졸려.... -
196 용가놈 (7467035E+5) 2020. 7. 26. 오전 12:28:31>>195 하실 일이 없으시면 어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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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전 9:21:23으윽...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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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전 9:40:17다리에 쥐나서 너무 아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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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전 10:05:57우선 언제나처럼 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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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전 11:44:48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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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하란주 (094136E+57) 2020. 7. 26. 오전 11:50:30아닛 잠시만 현사미호가 스갈도화전 받아야 하는데 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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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하란주 (6352751E+5) 2020. 7. 26. 오후 1:50:33어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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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1:51:15백터멘 플라잉맨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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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1:52:39에, 도화전은 뭐뭐가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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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하란주 (6352751E+5) 2020. 7. 26. 오후 1:53:15주급이랑 현사미호1개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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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1:53:58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28.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95.5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52.5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
207 하란주 (6352751E+5) 2020. 7. 26. 오후 1:55:31미호주는 이제 부활권을 살 수 있다!
-
208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1:55:55죽음이 두려워한 미호주의 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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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1:58:12현아의 당랑공은 확인결과 6번이 적혀있으나, 7월 19일자는 진행이 진행 중~끝난 후에 올리셔서 그 날 진행 전까지 기한이 맞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산입해용! 따라서 현아는 5번 산입 되었어용!
- 4성 예기 : 내공이 날카로운 기운을 띕니다.
충액공 40% -
210 미호주 (018391E+55) 2020. 7. 26. 오후 1:58:32으음... 그런데 아직 딱히 도화전으로 뭘 살 생각이 없...어... :3c
갱신해! -
211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1:59:272시부터 3시반까지 홍홍~
-
212 미사하란 (6352751E+5) 2020. 7. 26. 오후 2:00:05조오오았어! 모험과 도박은 불리할 때 시도하는 것. 승기를 잡은 상태에서 굳이 무리할 이유는 없다. 그녀는 방어 태세를 취하며 뒤로 물러난다.
그러고보니 누가 팔이 잘린 것 같은데. 뭐 어때. 다리 잘리고 이 짓 하는 사람도 있는데...
#교룡린으로 방어하면서 물러서기. 신채훈이 날뛰도록 빠져줍니다. -
213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00:17"아까의 약은 고맙게 잘 썼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가 아직까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질 않고 골골대는게 기가 허한게 아닐까 싶어서 혹시 이런 경우에 쓰시는 먹일 약초 같은게 있으시면 다시 사가려 합니다."
굽신 굽신 양재상선생님 우리 사슴이좀 구해주세요
#마을로 돌아가서 약재상에게 기운이 달리는 사슴에게 먹일 만한 것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
214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01:32>>210 있으면 좋은걸요!
사마귀의 호흡 4성...
날카로운 내공.......
당랑펀치는 이제 당수로 하늘을 벨 것이다! 사마앗!!! -
215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02:52수련은 그만하고 바깥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오늘은 뭘 할까요! -
216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04:01>>212
까가가강!
절뚝거리는 다리지만 하란은 간신히 균형을 잡습니다. 무공이 뛰어난 덕분일까요, 하란의 실력이 격전 중에 꾸준히 상승한 결과인걸까요?
"흐압...!"
하란이 시간을 벌어준 시간에 맞춰서 하란이 옆으로 넘어지다시피 빠지자 그 위로 채훈의 강력한 일격이 날아듭니다.
쾅!
공성추가 성문을 두들길 때 나는 소리가 이러할런지. 하란의 수법과는 정반대로 호쾌하고 너무 큰 소리입니다. 순간적으로 귀가 먼 사람들도 있는지 흐르는 피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크흘..."
측근은 우물거리더니 퉷. 하고 피가 섞인 침을 뱉어냅니다.
승기는 우리 쪽에 넘어온 상황이라지만 아직 방심할 수 없습니다. 상대는 교활하고 경험많은 사파의 무인입니다.
"이럴 때 도망친다면 목숨이야 부지하겠지만 저기 쓰러져있는 아가씨와 같은 꼴이 될 것 같군."
그가 킥킥 웃으며 중얼거립니다. 무언가를 눈치챈 신채훈이 표정을 굳히고 하란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
217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08:24>>213
약재상은 사슴에게 뭔가를 먹일 약초를 떠올려보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 '상처'에 효능있는 것들 뿐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가야하던 찰나, 약재상이 무언가 떠올랐다는듯 박수를 칩니다.
"사냥꾼 오두막이 그 근처에 있을텐데 한 번 찾아가보는 것은 어떻소?"
>>215
수련은 충분하다!
지원은 밖으로 나와봅니다.
오늘의 남궁세가는 여전히 평화롭습니다. 거대한 정원을 천천히 거닐다가 호기심이 생겨 담벼락을 불쑥 뛰어넘습니다. 지원을 본 경비무사들은 말리려다가 포기하고 맙니다.
흐흥~콧노래를 부르며 남궁세가의 정문으로 간 지원은 걸려있는 현판을 봅니다.
조정에서 높은 고관이 써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는 현판입니다.
'창궁무애'
창천과 더불어 남궁세가를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별 감흥은 없군요.
기왕 이렇게 나와보았는데 무엇을 해볼까요? -
218 미호주 (018391E+55) 2020. 7. 26. 오후 2:09:26다들 어서와!
나는 일이 있어서 이벤트 끝나고 만나!! -
219 현사주 (5004988E+5) 2020. 7. 26. 오후 2:09:48답레는 이벤 끝나고 드릴게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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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10:22>>218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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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10:48"창궁무애라..."
그러고보니 저게 무슨 뜻인지 모르는데요.
형이 있으려나요? 형 한번 찾아가봅시다. 아마 강아지나 만지고 있겠죠.
#형!! -
222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10:48"감사합니다! 어디로 가야 그쪽인가요?"
#길을 물어서 사냥꾼 오두막으로 고고 -
223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11:03창궁무애검...새카맣게 잊고 있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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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미사하란 (11884E+57) 2020. 7. 26. 오후 2:11:36"포기하지 마. 다리 하나 팔 하나 없어도 검은 잡을 수 있을테니."
짐짓 뭐라고 말하면서 그녀 또한 신씨처럼 뭔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이럴 때 도망친다면 목숨이야 부지하겠지만 저기 쓰러져있는 아가씨와 같은 꼴이 될 것 같군....그럼 그 꼴이 될 바에야 동귀어진하겠다는 거냐!
그녀는 허둥지둥 다시 일어나 자세를 잡았다. 저 자식 또 무슨 짓을 하려고! 다시금 화기를 북돋는다. 센 거 한 방이 날아올 것 같다.
#방어태세! -
225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12:35>>221
형은 호남에 있습니다! 불쌍한 재원이!
지원은 뭔가 떠오르는게 없는지 그냥 현판을 지나칩니다.
>>222
약재상이 알려준 방향을 점치고 현아는 그 곳으로 떠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면 좋겠는데요...
그래서 다행히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똑똑똑똑똑.
두유워너빌더스노우맨~
이게 이제 몇 년 전 영화인 것이지요?
"뉘귀...?"
발음이 좀 많이 뭉개진 목소리가 문 안 쪽에서 들려옵니다. -
226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15:03'불쌍하네요...'
뭐 어쩌겠어요. 재능이 넘치는 탓이죠.
집안이나 돌아다녀봅시다! 뭔가 옛날 생각나네요!
#집안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집만추 -
227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15:19홍홍 늦었지만 미호주 다녀오세용!
-
228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15:21"지나가던 무인입니다만..."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
229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2:16:25"투계..투우.."
닭이냐 소냐 고민하던 현사는 투계장으로 향했다.
# 닭싸움 구경하러 갑세 -
230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17:53>>224
하란의 직감은 정확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말했다시피 '교활하고' '경험많은' 사파의 무인입니다!
촤악!
그의 발목이 이상하게 꺾이면서 착지하더니 놀랍게도 그대로 관성과 탄성을 이용해 몸을 바닥에 쓸다시피 누워 회전합니다!
"미친!"
신채훈마저도 당황합니다!
화아악!
모래먼지가 짧은 순간 하란과 신채훈의 눈을 가리고 옆 쪽에서 짙은 혈향과 뜨거운 액체가 튀어오릅니다.
쉭...!
뒤에선 그르륵, 하고 숨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흐..."
그리고 뒷통수에서 느껴지는 따끔따끔한 살기. 하란은 방어자세를 취한채 몸을 옆으로 최대한 날렸습니다.
핏....!
옆구리부터 가슴과 어깨께까지 적의 검이 훑고 지나갔고 뜨거운 고통과 함께 하란은 쓰러집니다! 잘리지는...잘리지는 않았습니다만...!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하란의 눈에 신채훈의 검이 적의 검을 쳐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란이 미리부터 방어를 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신채훈이 늦지 않게 대응한 덕분에 반신불수는 면했습니다.
모래먼지가 천천히 걷히기 시작하자 신채훈은 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기 시작합니다!
적은 아까와는 다르게 상당히 내공을 소모한듯 밀리기만 합니다!
하란의 내공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
231 미사하란 (6936359E+5) 2020. 7. 26. 오후 2:18:10레주가 무슨 흉계를 꾸미고 있을지 불안해용..
-
232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2:19:22그라운드 기술 쓰는 사파인!!
그라운드 기술은 사술이다!!! -
233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2:19:35#제가 오디까지 했었죠?
-
234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2:19:58>>233
저번에 봐두었던 사람들은 모용세가에서 탱자탱자 놀고 있었습니다.
고오오오오얀 것들. 이제 밥값을 하러 갈 시간이다!
까지 했사와용 -
235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2:20:10>>233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A%B0%9C%EC%9D%B8%EC%8A%A4%ED%86%A0%EB%A6%AC#s-1.1.3 -
236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2:21:13"이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리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정의를 위해 기다려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겠습니다."
# 아 가자고ㅋㅋㅋ -
237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21:37>>226
평화로워 보이는 내부와는 다르게 집안은 어째 사람이 적습니다.
...그러고보니까 당장 지원도 얼마전까진 호남에 가서 난리를 피우고 있었지요. 집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간 지원은 허탈한 한숨을 내쉽니다.
>>228
사냥꾼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수염을 만지작거립니다.
"뭐 좋쉬다."
그는 풀같은 것을 짓이겨놓은 것을 현아에게 건네줍니다.
>>229
투계장으로 향합니다!
학기아오라는 수탉과 매이애도라는 수탉의 대결이 곧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름참 거시기하네요! -
238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21:44홍홍 모용쟝 어서오세용~
-
239 미사하란 (6936359E+5) 2020. 7. 26. 오후 2:22:24"으...끅...젠장.."
그나마 해태들이 죽어갈 때 단장은 뒤에서 손가락만 빨았잖소! 하는 소린 들을 일 없을테니 다행이다. 하마터면 평생 침대 위에 누워있다 죽을 신세가 될 뻔 했다.
그녀는 상처를 부여잡고 상체를 힘겹게 일으킨다. 신채훈이 일방적으로 몰아치는 형국이다. 그럼 해태들은? 얼마나 죽고 얼마나 다쳤지?
#해태들의 현황을 파악합니다. -
240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23:04"으으으으...심심해요..."
그렇지. 길거리로 나가서 일거리를 구해볼까요? 나쁘지 않은 선택 같은데요!
지원은 생각이 번뜩이자마자 저잣거리로 출발합니다!
#길거리로! -
241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2:23:07반가워용 오홍홍
-
242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24:22>>236
아 ㅋㅋ 가자고 ㅋㅋ
땅개와는 차원이 다른 기병의 힘을 보여줄 차례....인 것은 모르겠고 꽤나 속도감 있는 여행을 즐기게 될 겁니다.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목적은 뭐다?
끌려간 사람들을 구출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플러스 알파일 뿐입니다.
중원과 무인들은 말을 타고 성을 벗어나 한참을 달려나갑니다.
풀들이 짧아지기 시작하고 산이 낮아질 때 쯤 일행은 마침내 북적의 땅. 북방에 도착합니다! -
243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25:12"감사합니다. 일이 끝난 뒤 다시 와 은혜를 갚도록 하겠습니다."
#뛰어서 사슴이에게 약초를 먹이러 가요! -
244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26:16>>239
단 한 명도 살아남은 이가 없습니다!
하란은 큰 부상을 입었고 신채훈도 이번 싸움이 끝나면 한동안은 정양해야 합니다.
퍼억!
채훈의 장이 적의 명치를 강타합니다!
>>240
길거리로 이동합니다!
길거리에는 우마차를 끌고 다니는 행렬과 지게꾼, 나무꾼 등등과 그들을 상대로 한 장사치들이 모여 듣기 썩 좋은 소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245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27:25>>243
현아는 열심히 달려서 사슴을 다시 찾아갑니다.
다행히 아무런 해도 입지 않았고 병세도 약화되지 않았군요!
약초인지 풀을 짓이긴 무언가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천히 입에 흘려넣어주자 사슴의 안색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이제는 사슴같이 생긴 것이 홀로 잘 살아남기를 바라며 기다리는 일 뿐입니다.... -
246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2:28:06"그럼. 혹시 추적이나 판단에 능력이 있으신 분 계십니까?"
#주위 흔적들을 모아봅시다. -
247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28:10지원은 장사치들 쪽으로 다가가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뭣 좀 여쭈어도 괜찮을까요?"
#질문좀 하겠습니다 -
248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2:29:33학기아오와 매이애도..
전설이라고 해도 노잼은 노잼..
현사는 괴전파를 치우려 애썼다.
# 눈에 잘 들어오는 사람이나 그런 건 없을까? 그냥 투계의 현장만 있습니까 카푸틴 -
249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30:08"너 때문에 내가 무슨 고생이라니."
조금 웃으면서 사슴의 곁에 앉아 털을 쓰다듬어 줍니다.
#호위 서주기 -
250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30:33>>246
한 사람이 나섭니다.
"이런 곳에서는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 검은 탄 자국과 풀들이 눌린 자국들이 보이십니까? 이건 말들이 밟고 지나간겁니다. 수천 수만에 달하는 말들이요. 이 곳은 중원으로 들어가는 북방의 입구이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엄청 많습니다. 여기에서부터 찾기는 어려울겁니다."
"가장 먼저 북적들이 운영하는 우마시부터 찾아가야 합니다. 흔적을 찾는건 그 다음이 어떻겠습니까?"
그는 북쪽에 대해 제법 잘 알고 있나봅니다.
>>247
상인들은 지원의 옷을 보고 여부가 있겠냐며 고개를 조아립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공자님?"
안휘성에서 남궁세가의 직계를 모르면 장사 접어야죠! -
251 미사하란 (7774838E+5) 2020. 7. 26. 오후 2:30:36"어처구니가 없구만..!"
떼몰살이라니! 그녀는 조금이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 신채훈이 없었다면 그녀 또한 살지 못했으리라.
아무튼 계속 앉아있을 수는 없으니 또 다시 일어난다. 넘어져도 일어나는 오뚜기 하란! 칼을 굳게 쥐고 계속 둘의 싸움을 주시한다.
#둘의 싸움을 지켜봅니다. 끼어들었다간 갑분싸겠지... -
252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2:31:40"이곳에 대해 꽤 자세히 아시는군요."
# 합당합니다. 일단 그의 말을 따릅니다. -
253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32:27생각해보니 명성 수치가 있었죠. 이거 편하네요...는 일단 넘어가자구요.
"일거리를 찾고 있는데, 혹시 제가 할 만한 일이 없을까요?"
해맑게 웃어보입니다!
#시켜만 주십쇼 -
254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32:40>>248
다들 축제를 즐기고 있을 뿐, 현사의 눈에 들어오는 '특별' 하거나 '특출' 난 인물은 없습니다...
투계를 보니까 왜인지 실망감만 드는군요. 학기아오랑 매이애도는 서로 움찔움찔거리면서 부리를 피하기만 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걸 보려고.......
>>249
프륵...프르륵...
힘겹게 숨을 쉬고 있는 사슴 같이 생긴 동물.
다행히도 점차점차 그 호흡은 안정되어가고 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자 호흡이 안정됩니다.
아직 고비가 조금 남아있기는 하겠지만요. -
255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2:35:00특출나거나 한 사람은 없다. 투계도 영 재미가 없는데, 차라리 다른걸 볼까. 마지막 수밖에 남지 않았다. 현사는 마지막으로 닭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학기아오....난 널 믿었는데...
# 투기장으로 갑시다. 사람끼리 싸우면 그나마 재밌겠지! -
256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37:23#곁을 지켜보며 물을 주고 풀 뜯어주고 쓰다듬어주고 따듯하게 해주고 지극 정성으로 간호합니다
-
257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39:49>>251
한 번에 쫙 빠져버린 피 때문에 시야가 조금 어질어질하지만 둘의 싸움을 끝까지 지켜봅니다.
퍼어어억!
신채훈의 다리에 강렬한 각이 날아들었고, 그대로 신채훈의 검이 목을 길게 그으면서 그는 쓰러지고 맙니다!
스으윽.
그의 몸이 허물어지는 걸 보는 동시에 하란의 눈도 감깁니다.
*
하란은 정신을 차린다, 라고 레스를 써주세요!
>>252
"혼혈입니다."
아. 하는 탄식과 함께 불편한 기류가 형성되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우마시는 여기서부터 삼일이 걸립니다."
삼일이면 엄청나게 먼 거리입니다!
교양수준으로 중원이 아는 지식대로라면, 예전부터 있어왔던 조정과 북적의 협정으로 3일간 거리는 비무장지대 같은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 셈입니다.
그렇지만 그걸 누가 지키겠습니까? 이번 습격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악습이 되어버렸고, 우마시는 중원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편입니다.
>>253
하늘같이 높으신 남궁세가의 아들을 고용인마냥 부려먹었다간 안휘성에서 당장 장사를 접어야 합니다! 거기서 끝나면 다행이지요!
상인은 말도 안되는 소리 마시라며 손을 내젓습니다.
억울하다! 억울해!
안휘성은 남궁세가의 사실상 영지라고 보셔도 좋습니다.
현대적으로 쉽게 말씀드리면 LG그룹 손자라고 알려진 인물이 피시방에 알바하겠다고 찾아오는 꼴입니다! -
258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2:41:47저는그
만정신
을잃어
버리고
만것이
었습니
다.
#정신을 차린다. -
259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42:22>>255
투기장으로 갑니다!
무림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싸우는 투기장인가 봅니다. 확실히 무림인들끼리 붙으면 그건 축제에서 하는 행사가 아니겠지요!
무림인들의 비무는 흔히 볼 수 있는건 아니니 말입니다.
>>256
그렇게 열심히 간호합니다.
상제 또는 부처 또는 태상노군이 가호하신 덕일까요? 사슴은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벌떡 일어나더니 현아를 말똥말똥 쳐다봅니다.
뭘 봐 짜샤!
핥짝.
그리곤 현아의 볼....이 아닌 머리카락을 질겅질겅 씹습니다.
...???? -
260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2:42:39환단도 줬는데 못 싸우는 NPC 잘못이다
-
261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43:24"........ 이보게 그건 먹는 것이 아니야....."
#머리카락 대신 풀 같은걸로 유인해서 머리카락을 안 먹게 해봅니다 -
262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43:36"그...그런가요..."
지원은 시무룩해져서 뇨롱한 표정을 짓습니다. 으아아 하지만 돈 벌어야 한단 말입니다!
상인들에게 대답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산동 지방으로 향합니다! 안휘가 아니면 일자리를 구할 수 있겠죠!
#산둥으로! -
263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2:45:20일반인의 싸움이라. 무림인끼리 비무를 벌이는 건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그래도 무감한 성정에 흥미라도 동할 재미는 있으려니 싶어 현사는 싸움을 관전하기로 했다.
# 역시 제일 재밌는건 싸움구경이 아니겠슴까 -
264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45:30>>258
하란은 정신을 차립니다! 덜렁거리던 살들은 깔끔히 봉합되었습니다. 몸에 여전히 힘은 없고 피로하지만 무공에 분명한 성취가 있습니다!
하란의 캐릭터 정보가 갱신됩니다!
【 미사 하란 】
경지 - 일류
간극 - 완숙
내공 - 70년(1갑자)
세력 - 정파(무공비급 -2)
정신 - 2단계
명성 - 2단계
재산 - 1단계
인물 호감도 - 3
정신타격&부상 - 0
도화전 - 0
강점 - 녹의홍상(-3) 천재(-5)
약점 - 외다리(+5)
특기할만한 사항으로는 명성이 1 상승했습니다! 총관의 측근. 그것도 절정의 무사를 물리쳤습니다! 희생은 컸으나 하란은 이제부터 석가장이 위치한 강서~호남 사이 일대의 치안을 틀어잡습니다!
"오. 일어났나."
그리고 깨어난 하란을 반기는 것은 신채훈과 금소협. 마지막으로 2공자입니다. -
265 남궁지원 (9174892E+5) 2020. 7. 26. 오후 2:46:25오오오옹! 축하드려용!
-
266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49:30축하드려용!!
-
267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49:45>>261
깨어나자마자 배가 고팠고 현아의 머리카락을 풀로 오해한 것이었을까요...
현아가 풀을 주자 질겅질겅 씹어먹기 시작합니다. 물도 가져다주니 잘 마시는군요!
한참 식사를 마친 사슴은 똘망똘망한 눈으로 현아를 바라봅니다.
....
뭘 보냐니까 짜샤!
그러더니 사슴은 갑자기 몸을 휙 돌려 어딘가로 껑충껑충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262
낭인들이나 하는 일을 남궁세가의 공자가 해야한다니. 이게 무슨 슬픈 일!
지원은 한숨을 내쉬며 산동으로 가기 시작합니다.
쿠르르릉.
....?
왜 화창하고 날씨 짱짱한 날에 천둥이 울리죠?
>>263
그 왜 있지 않습니까.
ㅈ밥대전이 가장 재미있다고....
현사의 눈에는 사람들이 아웅다웅하면서 주먹질을 하는 것이 아주 웃긴 장면이었습니다.
더욱 웃긴건 두 사람은 진지하게 싸우고 있다는 겁니다! -
268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2:50:05축하드려용!
-
269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50:21도화전 0인건 도화전목록에 따로 기술해놓았기 때문이니 걱정 노노하세용~~~~~~~~~~~~
-
270 남궁지원 (682103E+58) 2020. 7. 26. 오후 2:50:41"....???"
지원은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무슨 일이죠...?
#뭐임 무슨 일임 -
271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51:26"따라오라는 의미인가??"
무협지 많이 봐서 이런게 무슨 의미인지는 압니다!
#뒤따라서 껑충 껑충 뛰어갑니다 -
272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51:41>>270
그냥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마른 하늘에 날우레인가 봅니다.
하하.
신경쓰지 말고 앞으로 가도록 하죠.
지원은 개의치 않고 앞으로 걸어가....
쿠르르릉. 쿵쿵!
아니 이게 뭔 소리다냐. -
273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2:51:50"ㅅ..스승님?!"
헛소리를 하며 깨어난 그녀는 머쓱해졌다. 난 또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온 줄 알았지.
"뭐, 신씨가 잘 있는 걸 보니 우리가 이긴 것 같네요."
많은 걸 배웠던 싸움이었다. 특히 자기가 아직 애송이라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더 많이 배우고 경험을 쌓아야 진정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이긴 거 맞죠?"
사실 아직 정신이 흐리다. 그녀는 했던 말을 또 한다.
#대화합니다. 어예! -
274 남궁지원 (682103E+58) 2020. 7. 26. 오후 2:52:33"하늘이....불안한데요..."
자원은 일단 뛰기 시작합니다! 산둥까지!
#튀어 -
275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2:52:47자고로 옛말에 브론즈 승급전 구경이 가장 재밌다고들 하더라...현사는 지금 그 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것 같았다. 진지하게 싸우는데 어째 저리 아웅다웅 싸우는건지.
현사의 입술이 희미하게 올라갔다. 최대한 웃어보인다는게 겨우 이정도라니, 분발해라 현사!
# 이변이 없으면 승패 함 보고 다른곳으로 가봐야겠슴다 카푸틴 -
276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53:24>>271
저 멍청하고 순진해 보이는 얼굴을 한 사슴의 지능이 현아가 자신의 생명줄을 연장시켜준 사람이라는 걸 인지하기를 바라면서 따라갑니다!
헥....헥....
무림인의 체력으로도 상당히 힘든 경주가 끝났을 때 쯤.
사슴은 웬 샘물 앞에서 멈춰 현아를 빤히 바라봅니다.
....아니 씨 뭘 보냐니까 짜샤!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던 사슴은 샘물에서 목을 잠깐 축이더니 다시 껑충껑충 뛰어갑니다.
도저히 쫓아갈 수 없게요. -
277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2:54:15"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원래 이런 애들은 영단도 물어다 주고 비급도 물어다 주고 하는게 아니었나!
하지만 뭐 좋은 일 했다고 치고...
#샘물이나 마시면서 쉽시다 -
278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2:57:34끼에에에에에에에엑 날렸어어어어억
-
279 남궁지원 (682103E+58) 2020. 7. 26. 오후 2:57:56(토닥토닥
-
280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2:58:38#갑시다..
-
281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2:59:25ㅠㅠㅠㅠㅠㅠㅠ
-
282 남궁지원 (682103E+58) 2020. 7. 26. 오후 2:59:49일단 저는 다녀올게용~
-
283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3:00:57(토닥토닥..
다녀오세용 지원주~ -
284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01:47>>273
신채훈은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고 금소협은 뭐라 말을 하고 싶은데 옆에 있는 누구 때문에 말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공 2공자는 하란의 말에 대답합니다.
"그래. 이겼다."
....도와주지도 않던 놈이 뭔 일이래.
"그리고 도움이 필요하다."
첫번째 대사건의 분기가 시작됩니다!
히야...드디어...드디어...진행률이 50%를....(주르륵)
>>274
쿠르르릉.
번-쩍!
그렇게 뛰어가려던 지원의 앞. 정확히는 조금 멀리에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아주 크고. 더 크고. 엄청 큰 뱀처럼 같이 생긴 무언가가요. 아니 사실은 잉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아아아악!
지원은 귀를 막지만 귀에서 피가 흐릅니다...
도망...
도망쳐야합니다!
>>275
홍색 띠를 두른 사람이 승리했습니다!
과연 축제는 축제. 딱히 크게 별 일은 없다는게 장점이고.
단점이죠!
어디로 가볼까요?
>>277
후루룩.
샘물을 마십니다.
!
내공이 2상승합니다!
???? -
285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02:27>>280
가는 동안 벌어지는 일들을 스킵하실 수도, 스킵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선택해주세요!
>>282 화이팅이에용~~~~~~~~~~~~~~~~~~ -
286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3:03:24스킵합니다.
# -
287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3:05:32"드디어 저희와 뭔가 해 보실 생각이시군요. 영광입니다 공자님."
전까진 잡아먹을 듯 굴더니, 이번 일로 어느정도는 그녀를 믿게 된 것 같다. 좋은 일이다. 목표에 또 한 걸음 나아간 셈이다.
"어떤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호갱님 -
288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3:05:41뭐 일이 없어서 좋은데..그래서 안 좋네...투기장을 나선 현사는 멍하니 축제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쯤 돌아갈까 생각해도 그러기엔 막상 또 할게 없고..
# 발길 닿는대로 가봅시다 우리 현사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 -
289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3:06:29"아니 이건...!"
#샘물 안에 들어가서 당랑공을 수련해봅니다 -
290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07:50>>286
스킵합니다!
중원과 일행은 지친 말들과 함께 우마시에 도착합니다. 북적들의 주요 가축인 소와 양, 염소, 말 등과 그들과 함께하는 개들.
그리고 갑옷과 화살을 차고 말을 탄 채 어슬렁 거리는 경비병들 까지.
푸르르륵.
왁자지껄한 북쪽 억양과 북적들의 말이 들려옵니다. 곳곳에선 마유주를 들이키고 얼굴이 불콰하게 붉어진 인물들도 보입니다.
소똥과 말똥냄새도 지독하지만 이건 뭐 익숙해져야 하니 어쩔 수 없습니다. -
291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11:54>>287
"...일단 주변 사람들부터 물리도록 하지."
신채훈과 금소협은 어깨를 으쓱이곤 밖으로 나갑니다.
"나를 그 일을 빌미로 끌여들였으니 잘 알 터. 내 연인의 이야기는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
하란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구출에 실패했다. 남쪽으로 오려던 길이 막혀서 어쩔 수 없이 북쪽으로 향했다더군. 그녀를 이 곳으로 데려와야 한다. 감숙에 말이다."
아니 감숙이라니! 완전 정반대인데요!
>>288
현사는 발걸음을 옮기고 옮기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낍니다.
내공을 끌어올리고 긴장하던 찰나.
슥.
차가운 날붙이가 목뒤에 겨눠집니다.
"...돈. 돈을 주시오."
메마른듯이 갈라진 목소리. 약하게 떨리는 손과 단검. 끊임없이 흔들리는 차가운 강철의 한기.
그렇지만 현사는 경시할 수 없었습니다.
현사와 엇비슷해보이는 실력. 또는 그보다 높은 경지의 무인입니다.
>>289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냥 20%상승하고 끝입니다! -
292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3:11:56"일단 각자 정보부터 모아보도록 합시다."
# 1시간쯤 뒤에 다시 모이자! -
293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3:12:24"힝."
#샘물을 마십니다 -
294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12:59>>292
다들 정보를 모아보려 떠납니다!
홀로....는 아니고 그림자 씨는 남았군요! -
295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3:13:27"그럼 저희도 구해보죠.."
# 떠도는 소문을 모아봅시다! -
296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13:35>>293
맑고 청량한 샘물입니다.
이걸 반복해서 마시면 내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사기적인 일이 벌어졌을 터!
그러니 안심하십시오! 이 샘물은 딱 한 번의 효과를 제공합니다! -
297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14:32>>295
....북적들의 말은 당최 알아먹을 수가 없군요!
북쪽 사투리가 심하게 섞인터라 정보를 알아오는데 지장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뭔가 물건을 좀 거하게 사서 호감을 산 다음 묻는게 좋지만, 여기서 돈을 너무 뿌렸다간 뒤에서 칼맞을지도 모른다는 단점이 있지요! -
298 모용중원 (3018888E+5) 2020. 7. 26. 오후 3:15:19개를 파는 곳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 ㄱㄱ -
299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3:15:57#사냥꾼의 오두막으로 돌아갑니다
-
300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3:17:30무언가 이상하다. 내공을 끌어올리며 긴장하던 현사는 날붙이의 한기에 눈을 굴렸다.
"돈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현사는 뒤로 돌려고 하면서도 여전히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엇비슷하다, 아니, 높을수도 있다. 여기서 싸움을 벌였다가는 자칫 마지막 휴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말벗이 되어주시는 조건으로 보수를 넉넉하게 드릴터이니 무구를 거둬주십시오."
# 아이고 선생님 일단 대화로 풀어봅시다 -
301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18:26>>298
댕댕이! 휴댄의 친구!
목장을 지키거나 경비, 사냥개등으로 쓰이는 품종의 개들 몇 마리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개장수는 개 하나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습니다.
"쪠쒸쩨마허이쉬?"
...뭐라는거야.
>>299
사냥꾼의 오두막으로 돌아갑니다!
"뉘...오잉?"
사냥꾼은 다시 찾아온 현아를 보고 갸웃합니다.
왜 찾아왔니? -
302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19:24>>300
그는 떨리는 팔로 현사를 노려보고 있습니다.
오래 굶었는지 비척한 몸과 얼굴. 갈라진 입술.
...내공도 거의 없어보입니다.
싸운다면 지지는 않겠군요!
"돈. 돈을 주시오." -
303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3:20:04"방금은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그때의 은혜를 갚고자 왔으니 부디 바라는 일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정파는 은원을 잘 갚는다. -
304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20:57>>303
사냥꾼은 별 일 아니었으니 괜찮다며 현아를 돌려보냅니다.
은혜소매넣기가 거절당해버렸습니다! 이런 젠장! -
305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21:479분 남았어용!
-
306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3:22:07"이 저택 어딘가에 계실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설마 여기서 감숙까지 또 걸어가야 하는겨? 으아악! 그녀는 마음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해야 하는 일이지만 걷는 건 너무나 힘든 일이다...
"일단 믿을 수 있는 정보통을 수배해놨습니다. 근래 사건에 대한 정보는 모조리 긁어모으라 일러두었습니다."
"혹여나 연인 분의 것으로 짐작되는 정보를 받으면 즉시 공자님과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연인의 정보라고 곧대로 말하면 사실 연인에 대해서 알 사람은 다 안다! 하는 느낌이라 말을 돌려서 했다.
"헌데 그 분은 감숙 어디에 계신지 아십니까? 설마 확실한 보호 없이 그저 호위 한 명이랑 여관방을 전전하고 있다면..."
#감숙 어디에 있는지 아세용? -
307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23:05>>306
2공자는 침묵합니다.
.....진짜 확실한 보호없이 호위 한 두 명이랑 여관방을 전전하고 있다고? 정말로? -
308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3:23:23"힝."
#그럼 당랑공이나 수련합니다 호잇 허잇 -
309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23:58>>308
당신의 숙련도! 40%!
일단 뭐라도 하려면 이 깡촌에서 벗어나는게 순위입니다! -
310 현사 (5004988E+5) 2020. 7. 26. 오후 3:24:31비척한 몸과 얼굴, 갈라진 입술. 내공도 거의 없어보인다. 오래 굶은 것일까. 현사는 문득 자신의 어린 시절이 겹쳐보이는 듯 가만히 그를 응시하다 시선을 거두었다. 그리고 베일을 걷어 얼굴을 드러내고는 주머니에서 돈을 꺼냈던가.
"...드릴터이니 말벗이 되어주십시오. 보아하니 무공에 능한 것 같은데, 어찌 이런 몰골이 되었습니까."
현사의 손에서 은전 서너개가 짤랑거렸다.
"대답하십시오. 혹시 모르잖습니까."
넉넉하게 식사까지 제공할지.
# 헤이 돈을 줄테니 묻는 말에 대답해줘 boy -
311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3:24:37감숙으로 돌아갑니다!
#고 투 감숙 -
312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3:25:36"....빨리 회복해야겠군요."
하란의 상상은 현실이 되고..불길한 예감은 항상..
"그리고 길이 막혔다 함은, 혹시 누군가가 연인분을 노려 쫓고 있다는..?"
#에이 설마ㅎㅎ 아니지? -
313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27:29>>310
식사라는 말에 그는 몸을 살짝 떨었지만 현사가 내미는 돈주머니를 곧바로 가로챕니다.
그리고 멍청한건지, 아니면 그만큼 다급한건지 그 자리에서 바로 돈을 세보는군요.
...현사가 마음이 조금이라도 악했다면 지금 그는 땅을 나뒹굴고 있을겁니다.
>>311
감숙으로 돌아갑니다!
아무 일 없이 다행이었군요!
사천과 호남의 끄트머리에서 감숙에 도착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안녕! 6시 내고향! -
314 용현아 (2737779E+5) 2020. 7. 26. 오후 3:29:31"감숙의 용현아가 돌아왔다!"
하지만 할 것이 없으니 소문을 들어봅니다.
#소문 들어보기 -
315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30:04>>312
"...그녀의 본가 쪽에서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녀를 유폐하고 있었다. 신임할 수 있는 이들을 보냈고 그들이 구출까지는 성공했지만...강서궁문의 추적이 집요하다."
놀라운 일이군요! 강서궁문이 정파 88문의 말석 중 하나라고는 하나 엄연히 문파! 석가장의 일부중에서도 일부라고 할 수 있는 2공자의 개인 세력만으로 그들의 감시를 뚫고 구출해냈다니!
"강서궁문이 무림첩을 돌리려고 하는 모양이다. 무림첩이 돌고 무림맹 또는 감숙의 명문이 한 둘이라도 나서기 시작한다면 끝장이네."
만약 그대로 연인이 감숙에서 붙들린다면...2공자는 더 이상 가망이 없습니다!
외세에 휘둘리는 자를 어찌 가주로 올리겠습니까?
*끝! -
316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3:31:04수고하셨습니다!
-
317 현사주 (5004988E+5) 2020. 7. 26. 오후 3:31:39수고하셨사와용! 홍홍!
-
318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3:33:07수과셨슴다!
-
319 미호주 (018391E+55) 2020. 7. 26. 오후 3:35:39다들 고생했어!!
밖.... 후후후후... 까눌레... 까눌레.... 후후후후....(기대 -
320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3:37:27아 캡틴 무공 5성에 100%까지 올렸고 속성 정했고 실전 치렀는데 6성 안 뚫리나용(기대
-
321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3:40:03>>320 헉 까먹었......ㅠ
-
322 미사하란 (094136E+57) 2020. 7. 26. 오후 3:40:21>>321 (큰 기대
-
323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3:46:05수련 스레에서는 5성 100%까지만 수련할 수 있나용?
-
324 하란주 (094136E+57) 2020. 7. 26. 오후 3:48:07중간에 수련 룰이 한번 바뀐 걸로 아는데...까먹어부럿어용,..
-
325 하란주 (094136E+57) 2020. 7. 26. 오후 4:03:36그나저나 첫번째 대사건이 드디어 50%를 진행한 거에용!! 드디어ㅓㅓㅓㅓ!
-
326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4:03:36우옹...
-
327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4:03:53>>325 야호!
-
328 미호주 (018391E+55) 2020. 7. 26. 오후 4:04:28갱신... 아우 속이...
아 맞다 수련스레 정산해야해 캡틴! 여기에 정산해야 하는 일자들 적어뒀는데... 전부 다 누르면 될 거 같다! -
329 ◆gFlXRVWxzA (8569267E+5) 2020. 7. 26. 오후 6:41:41>>322 다음주를 기대해주세용 ㅠㅠㅠㅠ
>>323 제가 지금 어디 가야되서...내일 학원 가는 길에 올려드릴게용
>>328 수련레스 시작하기 전에 처리하지 않았나용? -
330 미호주 (209875E+57) 2020. 7. 26. 오후 8:33:30>>329 수련스레와 본스레 어디도 갱신되지 않았어서..8ㅁ8 내가 놓쳤나...??
-
331 용가놈 (2737779E+5) 2020. 7. 26. 오후 9:58:51>>330 >>209
-
332 현사 - 미호 (4588263E+5) 2020. 7. 27. 오전 12:36:48"신경쓰이지 않는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현사는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제대로 말도 하지 못할것이면서 어찌 두려워하기 바쁜지. 그녀의 이야기를 귀에 담던 현사는 미쳐 돌아가면 된다, 일부러 더 장난을 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까."
미친다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포기하면 미치게 되는 걸까, 현사는 빈 술잔을 손가락으로 쥐어 만지작거리다가, 잠시 침묵했다. 웃으면 사람들이 모여들어...웃으면..포교할 수 있는건가..?
"사실...조금 어렵습니다."
현사는 보란듯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어색하게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습이 난감해보였다. 소교주님 앞에서는 자연스러운데 왜 다른 사람 앞에선 이렇게 부자연스러울까?
"이게 최선이라서...." -
333 용가놈 (4664299E+5) 2020. 7. 27. 오전 12:43:06사마앗
-
334 하란주 (3960412E+5) 2020. 7. 27. 오전 1:10:28개인스토리 보다가 너무 무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강서궁문뿐만 아니라 남궁세가까지 2공자 여친님을 쫓게 될 거라는....이거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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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용가놈 (4664299E+5) 2020. 7. 27. 오전 1:12:36>>334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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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하란주 (3960412E+5) 2020. 7. 27. 오전 1:23:24이거 왠지 망삘의 냄새가 나는데...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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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용가놈 (4664299E+5) 2020. 7. 27. 오전 2:04:38>>336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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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미호주 (7753047E+5) 2020. 7. 27. 오전 9:46:21잠깐갱신! >>331 오해가 생긴 거 같아. 현아주. 내가 말한 건 캡틴의 정산이 없었다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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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gFlXRVWxzA (6198563E+5) 2020. 7. 27. 오후 1: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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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미호주 (1411355E+5) 2020. 7. 27. 오후 1:18:50수련 스레 수련 퍼센트지가 안 올라왔어 캡틴!!!!8ㅁ8
갱신해;3! -
341 ◆gFlXRVWxzA (4028504E+5) 2020. 7. 27. 오후 11:14:40끄아악...시간 나는대로 올려놓을게용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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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용가놈 (6064226E+6) 2020. 7. 28. 오전 1:49:01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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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용가놈 (0225749E+6) 2020. 7. 28. 오전 8:21:39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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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미호주 (8243689E+6) 2020. 7. 28. 오후 9:02:21갱신할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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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남궁지원 (9416726E+6) 2020. 7. 28. 오후 9:46:06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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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지원주 (9416726E+6) 2020. 7. 28. 오후 9:46:18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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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미호주 (8243689E+6) 2020. 7. 28. 오후 9:51:26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사마라고 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주 현아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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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미호주 (8243689E+6) 2020. 7. 28. 오후 9:52:34나는 자러 가볼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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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용가놈 (6681983E+5) 2020. 7. 28. 오후 10:23:34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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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지원주 (9416726E+6) 2020. 7. 28. 오후 10:40:49홍홍 저 혼자였지만용! 미호주 안녕히 주무세용!
사마아앗! -
351 ◆gFlXRVWxzA (4736089E+5) 2020. 7. 28. 오후 11:22:58흑흑흑...시간이...시간이......
-
352 하란주 (3939191E+6) 2020. 7. 29. 오전 12:17:38
이런 거 보니까 무림에서 요리먹방 하고싶어져용. 아 맛나겠다. -
353 용가놈 (6870496E+5) 2020. 7. 29. 오전 12:25:51사마아아아앗!!
-
354 ◆gFlXRVWxzA (9689467E+5) 2020. 7. 29. 오후 12:59:20(죽어감
-
355 현사주 (6946631E+6) 2020. 7. 29. 오후 2:07:11갱신하고 가용..! 답레는 여기 있어용 미호주!
situplay>1595135033>332 -
356 미호주 (6754347E+5) 2020. 7. 29. 오후 2:45:15답레 발견 못 했었네!!! 꺅 미안해 현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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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미호주 (6754347E+5) 2020. 7. 29. 오후 2:45:26답레.. 일단 집 가서....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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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미호 - 현사 (3615418E+5) 2020. 7. 29. 오후 8:51:35“괜찮답니다아ㅡ 익숙한걸요오ㅡ 엄청 유명하지요오.... 망나니 여식이라는 말은 때로는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오ㅡ 뭐어, 부모님도 저에 대해서 골머리를 앓고 계신다고 했지만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아! 어쩔 수 없잖아요? 성정을 바꾸는 걸 이미 포기했는걸요오ㅡ 아후후후후후”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다. 너에게는 이미 익숙한 상황이었다. 너는 진심으로, 그들의 행동을 재미있어 하고 있었다.
“으음ㅡ 웃는 게 어색하신 게 아닐까요오~ 익숙해진다면 엄청 멋지실 것 같은 걸요오오ㅡ”
잘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오ㅡ 하면서 너는 까르르 웃었다.
“아니면, 공자님이 가장 행복한 상황을 떠올리면서 웃는 건 어떤가요오-? 아후후후후후” -
359 하란주 (3939191E+6) 2020. 7. 29. 오후 9:05:06빠빠미홍홍...
궁금한 게 있는데 땡땡검법 땡땡도법 땡땡창법 땡땡권법 같은 무공에 전용 보법이 포함되어 있나용? -
360 ◆gFlXRVWxzA (0095464E+5) 2020. 7. 29. 오후 9:45:09있는 경우도 없는 경우도 있죵~~~~(예:천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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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하란주 (3939191E+6) 2020. 7. 29. 오후 10:19:56그러면 교룡검법은 전용 보법이 없거나 아직 열리지 않은 거군요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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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용가놈 (5268514E+5) 2020. 7. 30. 오전 9:01:16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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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용가놈 (5268514E+5) 2020. 7. 30. 오후 4:53:33사마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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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gFlXRVWxzA (0199515E+5) 2020. 7. 30. 오후 6:54:1613년간 살던 집을 떠나 이사를 하게 됐어용...홍..홍...우울하네용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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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미호주 (2894426E+5) 2020. 7. 30. 오후 7:35:35갱신!!!
아 맞다 :3 토요일에 라이트튜나로 이전하는데 하루 종일 걸릴지도 모른다고 하네.... 하루종일 걸릴 수도 있다고 하니까 아마 토요일에 참치 어장 사이트가 안 될지도 몰라! -
366 ◆gFlXRVWxzA (7456462E+5) 2020. 7. 31. 오전 12:00:17허어어억...감사해용!!!
새집에서 첫밤...홍...다들 굿나잇이에용~~~~~~ -
367 미사하란 (4533289E+5) 2020. 7. 31. 오후 1:11:49닭도리탕이 너무나 맛있다 옴뇽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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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용가놈 (4037316E+5) 2020. 7. 31. 오후 1:26:48>>367 사마앗!
-
369 현사 - 미호 (1900545E+5) 2020. 7. 31. 오후 2:16:43익숙하다는게 마음에 걸리지만 어쩔 수 없지. 재밌어 하는 것 같으니 알아서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점점 올라오기 시작했다. 여러번 생각해봤자 상대방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현사는 어째 정상적인 사고를 해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색...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확실히. 웃는 것이 어색하긴 하다. 왜 웃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소교주님의 명령대로 살면 되는게 아닌가? 그렇게 살다보면 천마님이라는 진리에 도달할 수 있는데. 교국의 세뇌를 강하게 받고 자란 현사는 지금까지 감정 표현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행복한 상황이라.."
현사는 젓가락을 만지작거리며 생각에 잠겼다. 행복한 상황이 뭐가 있을까. 맛있는 옥미갱을 마주한 순간? 아니다. 달콤한 빙과를 맛볼 때? 아니다. 현사는 천마님께 약속된 구원을 받고 소교주님께서 교좌에 오르는 상상을 해보았다.
"이렇게 말입니까."
현사의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다.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 미소였다.
//홍홍 늦어서 죄송해용..요근래 몸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져서..ㅜㅜ -
370 용가놈 (0228754E+5) 2020. 7. 31. 오후 2:51:39>>369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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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지원주 (4977758E+5) 2020. 7. 31. 오후 4:50:32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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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용가놈 (9357466E+4) 2020. 7. 31. 오후 5:14:24>>371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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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미호주 (6055065E+5) 2020. 7. 31. 오후 6:07:52우어어어 더위는 진짜 심하구나... 현사주 괜찮아...!? 일단 답레는 내일 라이트튜나로 이전하고 나서 줄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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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지원주 (1166842E+5) 2020. 7. 31. 오후 6:22:12>>372 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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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용가놈 (946658E+51) 2020. 7. 31. 오후 6:39:20>>374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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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지원주 (1166842E+5) 2020. 7. 31. 오후 7:09:09>>375 사맛맛? 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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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용가놈 (946658E+51) 2020. 7. 31. 오후 7:14:10>>376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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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지원주 (1166842E+5) 2020. 7. 31. 오후 10:14:35>>377 사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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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gFlXRVWxzA (7456462E+5) 2020. 7. 31. 오후 11:06:53사마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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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용가놈 (2017788E+5) 2020. 8. 1. 오전 9:28:04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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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용가놈 (MWQCc3XAMw) 2020. 8. 1. 오후 7:40:55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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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용가놈 (AZdcowkEUY) 2020. 8. 2. 오전 12:04:01오늘은 진행이 있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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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용가놈 (SGkfGDyPL6) 2020. 8. 2. 오전 10:38:37진짜! 진행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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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현사주 (5HLCIy/usk) 2020. 8. 2. 오전 10:43:49갱신하고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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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전 10:50:22아마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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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용가놈 (lBe9AUCD/.) 2020. 8. 2. 오전 10:52:44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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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미사하란 (gEu4ZwRvTE) 2020. 8. 2. 오전 11:03:13어예! 주급말곤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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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전 11:19:42내...노트북....이사오면서 왜 안보이는 거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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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전 11:31:20(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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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용가놈 (lBe9AUCD/.) 2020. 8. 2. 오전 11:47:17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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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전 11:50:25이사온지 며칠 안되서 짐이 다 안풀려가지고 지금 다 뒤지고 있어용.....아 이거 언제 다 정리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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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전 11:55:54찾았어용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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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용가놈 (lBe9AUCD/.) 2020. 8. 2. 오후 12:56:14축하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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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12:57:00아 드디어 피씨로 들어와졌다.... 오늘 갑자기 피씨가 안되서 당황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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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1:04:51캡틴의 정산을 위해 본스레에도 올린다!!>:ㅁ
7/19
천재
용현아 - 당랑공
7/20
천재
용현아 - 당랑공
천재X
강미호 - 충액공
7/22
천재
용 현아 - 당랑공
천재X
강 미호 - 충액공
7/23
천재
용현아 - 당랑공
천재X
미호 - 충액공
7/24
천재
용현아 - 당랑공
7/25
천재
용현아 - 당랑공
7/26
천재
용현아 – 당랑공
7/27
천재
용현아 - 당랑공
천재X
현사 – 귀영심법
7/28
천재
용현아 - 당랑공
7/29
천재
용현아 – 당랑공
7/30
천재
용현아-당랑거철권
7/31
천재
용현아-당랑거철권
8/1
천재
용현아 - 당랑거철권
8/2
천재
용현아 - 당랑거철권 -
396 용가놈 (lBe9AUCD/.) 2020. 8. 2. 오후 1:11:05빠빠미홍홍 수련 많이 했어용
-
397 미호 - 현사 (e80yfcUObA) 2020. 8. 2. 오후 1:13:53“어색하다면,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랍니다아ㅡ 아후후후후후후, 공자님은 금방 익숙해지실 지도 모르지요오~”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러다, 현사가 행복한 웃음을 짓는 걸 본 네가 환히 웃었다.
“맞습니다아ㅡ 공자님은 얼굴도 잘 생기셨으니까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네요오ㅡ 이래뵈더오 빈 말은 하지 않는다구요오~?”
네가 술잔을 기울였다. 그 말은 진심이었다. 잘 생겼으니, 금방 사람들이 몰릴지도 모르지. 너는 이미 비어버린 술병을 보곤 인상을 살짝 찌푸렸다.
“여기 술 한 병 더!”
얼마나 마시려고...? -
398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1:14:55수련을 열심히 하는 프렌즈구나 현아는!!>:ㅁ
-
399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1:56:42드디어...드디어 세팅을 마쳤어용...
제가 오늘 짐정리 때문에 진행을 길게 하지 못해용 ㅠㅠㅠ 1시간뿐 ㅠㅠㅠ -
400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1:57:05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35.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00.5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57.5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
401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1:57:55???? 왜 14번이나 카운트 되어있는거죵???
-
402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1:59:43현아의 당랑공은 확인결과 6번이 적혀있으나, 7월 19일자는 진행이 진행 중~끝난 후에 올리셔서 그 날 진행 전까지 기한이 맞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산입해용! 따라서 현아는 5번 산입 되었어용!
- 4성 예기 : 내공이 날카로운 기운을 띕니다.
충액공 40%
이거였으니까... -
403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2:00:03응응? 어떤 게????
캡틴 고생했어! -
404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00:247월 27일것부터 체크하면 되겠네용! 휴
-
405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2:01:07아 저거 수련?? 캡틴이 정산 레스를 안 써줘서 혹시 까먹을까봐 한 번 더 쓴 거야!!>:ㅁ
-
406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01:59"곤란한 상황이군요..."
정파인은 사파인들처럼 삭삭 썰어버리기가 마뜩찮다. 죽이는 것 자체는 그렇다 쳐도 그 이후에 찾아올 후폭풍이 신경쓰인다. 그곳으로 가면 분명 강서궁문을 필두로 한 무림인들과 맞서게 될 텐데 이걸 어쩌나.
"우선 저는 회복에 전념하겠습니다. 몸이 다 낫는대로 곧장 감숙으로 향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란이만 믿으라구! -
407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02:55당랑공
- 5성 야생 : 살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당랑거철권 80%
귀영심법 20% -
408 현사 (5HLCIy/usk) 2020. 8. 2. 오후 2:03:27식사라는 말에 몸을 떤다. 현사는 조금 더 식사로 자극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다, 돈주머니를 가로채자 비어버린 손을 올려 자신의 턱가를 슬슬 문질렀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안일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무방비한 틈을 보이면 언제 누구에게 공격 당할지도 모를 겁니다."
현사는 손을 뻗어 돈주머니를 가리켰다.
"보수는 드렸습니다. 무림인이 거지꼴이 되고 내공이 없으며 무방비한 틈까지 보이는 이유나 들어봅시다."
그리고 그는 한 마디 더 덧붙였다.
"그러고보니 식사도 있지만 편히 쉴 자리 또한 마련해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길바닥에서 자는 건 억울하지 않습니까."
#어서 말을 해 -
409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04:21>>405 제가 수련스레에 올리지 못했을 뿐 에버노트에 따로 저장해놓기 때문에 다 체크 해놨던거에용 홍홍홍홍~~~~~~~~~
>>406
2공자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
410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05:02>>408
그의 눈은 여전히 흔들리고 있습니다. 짧은 고민 끝에 그는 현사로부터 두 발자국 물러섭니다.
명백한 거절의 의미로군요! -
411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06:153시까지 진행하고...못먹은 밥을 먹어야겠어용...홍....ㅠ
-
412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06:24"....."
아직도 정신이 멍하다. 뭐라고 말을 하려는 것처럼 입을 달싹이던 그녀는 천천히 눈을 감는다. 당연히 죽은 건 아니다.
#휴식합니다. -
413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07:18>>412
휴식을 취합니다...
그 과정을 스킵할 수도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스킵시 바로 감숙으로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선택해주십시오! -
414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08:08#스킵...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교룡비급 6성을 보여주세용...
-
415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08:27#개를...사려는데..
-
416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2:09:13다들 어서와!!!
-
417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10:17반가어옹
-
418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10:39하하이~
-
419 미호 (e80yfcUObA) 2020. 8. 2. 오후 2:11:42"여기에서 계속 계시는 게 아니셨군요."
네가 웃으면서 말했다. 정말 계속 있는 거라 생각했던지도 모른다.
"이 불초 후배에게 한 수 가르쳐주시겠습니까?"
야바위 기술이라도 배우려고?
#야바위를 가르쳐주십셔!!!! -
420 현사 (5HLCIy/usk) 2020. 8. 2. 오후 2:11:57"거절하신다면야."
현사는 혹시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서 신뢰하지 않는건가 싶어 베일을 뒤로 젖혀보기로 했다. 베일을 젖힌 뒤 현사가 담담히 말했다.
"도와준 은혜를 갚으며 의와 협을 지키는 것이 무림인의 기본 덕목인줄 알았건만 그건 또 아닌가보군요. 이리 아무런 탈 없이 내어주는 것은 선심에 가까웠을 터인데 이리도 야속해서야..."
# 힝구입니다 -
421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13:38>>414 미아내용 ㅠㅠㅠㅠ 이사하고 당장 다음주에 경험삼아 이번에 쳐봐야지! 하던 시험이 있는지라 ㅠㅠㅠㅠㅠ
*
하란은 끄응. 하고 자리에서 상체만을 간신히 일으켜 세웁니다.
꼭 온 몸이 한 번 찢어졌다가 붙은 느낌입니다. 화끈화끈한 격통이 몸 곳곳에 남아있지만 다행히 참을만 합니다.
2공자는 떠나고 신채훈과 금소협만이 남아있습니다. 신채훈의 동공은 떨리고 있고 금소협은 잠시 고민하더니 동경(거울)을 가지고 하란에게 건네줍니다.
헉...설마? 설마? 하란은 격전의 와중에 자신의 어여쁜 미모가 망가진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인채로 동경을 쳐다봅니다.
그 곳에는.
하란과 똑닮은 옅은 붉은 빛의 머리카락과 눈을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
축하합니다!
그간의 경험과 조건의 충족으로 교룡심법과 교룡검법이 6성에 올라섭니다!
교룡심법
- 6성 화룡주 : 눈과 머리색에 붉은 빛이 감돌기 시작하며 불꽃에 입는 피해가 절반으로 떨어진다.
교룡검법
- 6성 화룡포 : 검을 일직선으로 내지른다. 화火의 기운이 담긴 내공은 유형의 기운이 되어 적들에게 타격을 입힌다. -
422 현사주 (5HLCIy/usk) 2020. 8. 2. 오후 2:14:20뭔가 이상하다 했더니 위키 저장을 분명 했는데 저장이 안 되어 있었어용 크아악 저번주 진행본 다시 붙여넣기 해야해~~
-
423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17:18>>415
"Ta zochin uu? Ta nokhoi khudaldaj avakh gej baina uu?"
정말 뭐라는건지 하나도 모르겠군요! 왜인지 주눅이 들어버린 중원은 머리를 긁적입니다.
개장수는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이리로 오라고 손짓합니다. 중원은 멋쩍어 하며 따라갔고 그 곳에는 새끼 강아지부터 큰 개들까지 다양한 개들이 월월 워러러러러러 월워르 월월월월! 월워러러월월월! 우우우월월! 월! 하면서 꼬리를 흔들고 있습니다.
개장수는 새끼를 한 번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큰 개를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Ta ali ni ve, gölög esvel nokhoi yuu ve?"
강아지랑 개 중에 무엇을 원하십니까?
>>419
그는 당황하지만 이내 씨익 웃습니다.
"수업료만 충분히 낸다면 얼마든지."
살수가 아니라 이제 도박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420
오히려 그는 한 발자국 더 뒤로 물러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대화를 종료하실 수도, 제압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
424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17:30>>422 (충격과 공포
-
425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19:23중원은 가볍게 코를 톡톡 두드리고 팔에 힘을 세게 줘 주먹을 쥐는 것을 보여줬다.
# 추적하기 좋은 개좀 보여줘영 -
426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19:51"왜..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요?"
그녀는 곧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눈도 그렇고, 머리카락이 꼭 북적들처럼 붉게 변해버린 것이다.
"아니, 내 머리가, 내 눈이, 이게 무슨..."
이 변화가 비급의 영향이라는 걸 깨닫기까진 그녀에게 약간 시간이 필요했다.
"이거 피가..덜 씻긴 건가요?"
#현실을 부정합니다. -
427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20:42>>425
"Ter odoo yuu yariad baigaa yum be?"
그는 어깨를 으쓱입니다.
"Tom nokhoi, gölögnöös songokh uu?"
강아지와 큰 개 중에 먼저 무엇을 원하시는지 골라주십시오. -
428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21:15>>426
금소협과 신채훈의 침묵으로 하란은 이게 진짜 현실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내가 색목인이라니!
내가 색목인이라니! -
429 미호 (e80yfcUObA) 2020. 8. 2. 오후 2:21:15"수업료라, 이거면 되겠습니까?"
너는 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은잔 2개였다. 근데 너, 이제 그냥 야바위꾼이 되려고? 이봐?
"해야할 일을 하기 전이라, 오랜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는 게 슬프군요."
그래도 임무에 대해서는 기억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너는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수업료를 지불하겠소!
//배우지 말길 바랐는데 미호는 원했따..(흐릿) 그나저나 현사주 괜찮아?!(동공쌈바) -
430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21:18#빅댕!
-
431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22:17>>429
미호는 야바위에 대한 여러가지 기술을 전수 받습니다...
태그에 야바위 기술자가 추가됩니다! -
432 현사주 (5HLCIy/usk) 2020. 8. 2. 오후 2:23:00제압이냐 대화 종료냐 그것이 문제예용...
-
433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23:35>>430
"Öndör nokhoig khyanakhad khetsüü baidag gedgiig bitgii martaarai."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대충 그렇게 얘기합니다.
정말 뭐라는지 모르겠네요!
그는 강아지들은 저리 쫓아내고 큰 개들을 보여줍니다.
검은개, 흰개, 누런개, 점박이.
네 마리 중 한마리를 골라주세요. -
434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24:25검은머리 짐승은 믿으면 안 된다고 했으니 검댕이요.
#검댕! -
435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26:48>>434
까만 댕댕이를 돈을 지불하고 받습니다!
개의 크기는 중원의 골반에 살짝 못미치는 높이에 일어서면 중원보다도 키가 클지도 모르는 대형종입니다.
이 정도 체급이라면 늑대랑 맞붙어도 어느정도는 버틸 수 있을 정도군요!
"Kheden nokhoi baisan bol tokhiromjtoi baikh bolno. Ta ilüü ikhiig avakhyg khüsej baina uu?"
누구 통역좀 데려와줘!
개장수는 개들을 더 가리킵니다. 더 사라는 뜻 같지요? -
436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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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지원주 (F0WbnLyAOI) 2020. 8. 2. 오후 2:27:36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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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27:43#더 싸게 준다면 강아지 한마리쯤은 볼 수 있단 몸짓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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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미호 (e80yfcUObA) 2020. 8. 2. 오후 2:28:39지원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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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28:59>>436
"강서궁문을 말입니까? 그들은 상대하기가 지극히 까다로운 자들인데..."
금소협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합니다.
"금소협의 말대로, 강서궁문이 정파 88문 중 말석이라지만 그들의 포위망은 무림일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평상의 무림인들과는 다르게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탓에 쉽지 않을겁니다. 거기다가 모용세가인 우리가 갔다가 들키기라도 한다면..."
모든 명분을 잃게될거고 모용세가에서는 하란이랑 관련없다고 주장하게되겠지요... -
441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29:41>>438
"Üüniig buulgaj bolokhgüi."
대충 안된다는 뜻 같군요!
* 어서와용~~~~~~~ -
442 남궁지원 (F0WbnLyAOI) 2020. 8. 2. 오후 2:29:46"으아아 X발 저게 뭐야"
너무 놀라서 욕이 튀어나와버렸... 아 농담할 시간조차 없어보이네요. 저 뱀인지 잉어인지 모를 것의 반대 방향으로 뛰기 시작합니다.
#런!! -
443 남궁지원 (F0WbnLyAOI) 2020. 8. 2. 오후 2:30:06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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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미호 (e80yfcUObA) 2020. 8. 2. 오후 2:30:09"고맙소."
너는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 슬 시간이 다 되어서 가봐야겠소이다."
설마 지금까지 아무 것도 안하지는 않겠지. 너는 혀를 짧게 차곤 그 방향으로 가려고 했다.
#다시 가보자 싸움의 현장으로!!! -
445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30:15#자리를 떠나면서 검댕이에겐 흑댕이란 이름을 지어줍시다.
흑댕아 손! -
446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32:30>>442
으아아아 저게 뭐야!
뱀인지 잉어인지 이상하게 생긴 것이 꿈틀거리기 시작하고 지원은 냅다 뒤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다시...산동으로 가는 길이 막혀버렸습니다.
지원의 도망친 곳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어이를 상실한채 궁시렁거리고 있습니다...
"아니!"
아니시에이팅 어서오고.
"하늘에서 웬 잉어가 펄떡이면서 떨어져내렸다니까!"
"고작 잉어가지고 뭘 그래?"
"그 잉어가 자네 집보다 커도?"
"당장 도망쳐야지."
ㄹㅇㅋㅋ -
447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33:23>>444
여전히 대치 중입니다...
미호가 무언가를 해야만, 이 상황이 바뀔겁니다!
>>445
흑댕이는 손이라고 해도 훈련이 되어있지 않아 멀뚱이 중원을 쳐다봅니다.
뭐 임마.
라고 하는 눈이군요! -
448 현사 (5HLCIy/usk) 2020. 8. 2. 오후 2:34:10"저런."
현사는 다시금 베일을 내려 얼굴을 가리고는 뒤로 돌았다.
"뭐, 오늘의 선행이라 쳐야겠습니다. 다음번에 만일 다시 만난다면 그런 수척한 몰골만 아니었으면 좋겠군요."
아참. 현사는 살짝 고개를 돌려 자신의 허리춤을 톡톡 건드렸다. 숨겨둔 채찍이 손잡이만 살짝 튀어나와 있었다.
"도박에는 쓰지 마십시오. 사람이 되라고 준 돈이지 망하라고 준 돈은 아닙니다."
# 아 ㅋㅋ 미인계 안통하네 이번엔 물러나지만 다음엔 아니다 -
449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2:34:27암기를 날리냐 마냐.. 둘 중 하나를 해야겠는데....
질문권 구매해도 됨미카?! -
450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34:36#일단 서열정리를 위해....행복하고 즐거운 훈련시간을 가집시다.필요하다면 내공도 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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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34:42황금올리브를 먹을까...라면을 먹을까....(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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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35:13아ㅋㅋ당근 킹금올리브 아닙니까 ㅋㅋ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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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35:42>>448
정말로 보내줍니까????
>>449 됨미타!
>>450
고작 개를 훈련(폭행)하는데 내공을 쓴다면, 개가 죽을 수 있습니다!
폭력과 피, 공포와 충격으로 개를 길들이시겠습니까? -
454 현사주 (5HLCIy/usk) 2020. 8. 2. 오후 2:35:55아ㅋㅋ 황올은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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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35:55"저도 그게 고민입니다. 이 곳에 오기도 전에 개방도들이 이미 절 알아보던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해 봐야겠습니다."
교전을 회피하고 거부하면서 정체를 들키지 않는다. 뒷공작을 부려서 요인을 빼낸다. 말은 쉽지. 그러다 보니 자그마한 이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마침 여름이군요. 습하고 비가 자주 오니 눈곱만큼은 다행입니다. 아교가 녹고 활이 늘어질테니."
말 그대로 눈곱만큼 다행이다. 무림인이 쥔 활인데 습기 좀 먹었다고 못쓰게 될 일은 없을 것이다.
#기후를 이용할 수는....없겠지. -
456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35:55>>452 아 ㅋㅋ 비싸니까 고민 되는데용 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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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2:36:18그럼 구매한다!!! 그리고 질문!!!!!
캡틴의 추천 방법은 무엇임미까!!!! -
458 남궁지원 (F0WbnLyAOI) 2020. 8. 2. 오후 2:36:20ㄹㅇㅋㅋ만 쳐 ㄹㅇㅋㅋ
"아 인생 참..."
어쩔 수 없죠...산둥 말고 절강으로 향하려 합니다!
#으아아 절강으로 -
459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2:36:40(닭고기를 못 먹는 사람)(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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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현사주 (5HLCIy/usk) 2020. 8. 2. 오후 2:36:58아니 캡틴 현사주 마음은 갈대 같아서 당장 붙잡고 끌고가서 여봐라 예쁜옷입히고 씻기고 밥맥이고 해라 하고 싶잖아요 그래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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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37:08폭력! 훈련! 복종!
# 훈련합니다. -
462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37:12>>454 아 ㅋㅋ 참고싶지 않다 ㄹㅇㅋㅋ
>>455
금소협과 신채훈은 생각하지 못했다는듯 손뼉을 짝 칩니다.
"생각하시는게 마치 관군의 장수들같으십니다."
약하긴 하지만 효과는 없지 않을거라고 하는군요. 갑자기 오버테크놀러지 적인 활과 화살이 나타날리는 없으니까요! -
463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40:36>>457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35.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92.5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57.5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미호는 살수!
살수답게 잠입액션으로 두 집단의 대가리들만 쏙쏙 열매 따듯이 따주면 되지 않을까용?? 미호가 망나니라는 컨셉에 맞추긴 하고 있는데 살수라는건 계속 까먹으시는 것 같아용!
>>458
마치 지금 산동은 패치 때문에 출입 못하십니다. 하고 웬 괴상한 npc로 막아놓은 느낌입니다만....
설마! 아니겠죠?
아닙니다.
지원은 아무 일 없이 절강에 도착합니다!
이 곳은 사파의 입김이 더 강한 지역!
와!
>>459 (그저 눈물
>>460 힘만 세면 다 되죵!
>>461
훈련이 완료됩니다!
개는 중원을 두려워 합니다! 중원의 말을 잘 들을지언정, 중원을 두려워하고 심해진다면 도망칠 것입니다. -
464 중원 (NkaPW43A8k) 2020. 8. 2. 오후 2:41:46주머니에서 육포를 꺼내어 하날 주고 생각을 좀 해봅시다. 뭘 하면 좋을까...
# 흑댕아 미아내.. -
465 남궁지원 (F0WbnLyAOI) 2020. 8. 2. 오후 2:41:57"......"
아니 사파 입김이 더 세다는 말은 못 들었....
일단은...어...주변 상인들에게 접근해봅시다!
#소문 수집수집 -
466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42:05궁금한게 있는데, 어장 옆에 있는 추적중이라는건 뭔 뜻인가용???
-
467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43:37>>464
개를 처음에 샀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떠올립시다!
>>465
남부는 사파, 북부는 정파! 서부는 마교! 잊지마세요!
소문을 수집해봅니다.
절강성에서 가장 강한 문파는 흑천성의 파계회입니다. 그들은 절강성에서 불교를 박살내고 있다고 하는군요.
...????? 뭔 짓거리야 이건. -
468 현사 (5HLCIy/usk) 2020. 8. 2. 오후 2:45:21잠깐. 발걸음을 멈춘 현사가 급작스레 몸을 돌렸다. 감숙에 시체가 생긴다 = 감숙에 흉흉한 소문이 돈다 = 홍단표국은 어쩌고? = 천마님 맙소사!
"그러고보니 감숙에 무림인 시체가 뒹굴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현사가 성큼성큼 다가간다. 어차피 저 사람은 내공도 없겠다! 내가!
"감숙의 명성이 무너지고 표국의 위상이 무너지며 제 대가리도 무너집니다."
데려가겠다!
# 저한테 왜그러셨어요 저 놈 잡아라 내가 프린세스 메이커를 시키던가 해야겠다! -
469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2:45:23아 맞아 미호 살수였지?(진짜 까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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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남궁지원 (F0WbnLyAOI) 2020. 8. 2. 오후 2:46:11"파계회...법도를 어긴 중들...?"
어렴풋이 들어본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젠장.
지원이는 일단 무작정 상인들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실례지만 무언가 질문해도 괜찮을까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곳을 물어보기 -
471 현사주 (5HLCIy/usk) 2020. 8. 2. 오후 2:47:53>>466 인덱스(메인화면)가 아니라 해당 카드로 링크됐단 뜻이에용~ 예전의 마솝 버튼이랑 작성시 뜨는 바아아아아아아랑 비슷한 개념으로 보심 될 거예용~
-
472 미호 (e80yfcUObA) 2020. 8. 2. 오후 2:48:36"그렇다면ㅡ"
너는 이제 즐길 것은 다 즐겼다. 넌 일단, 죽일 생각이었다. 머리를 죽이면 알아서들 싸우겠지. 오, 처음으로 너와 내가 일치했다.
"먼저 이 쪽부터 죽여야겠군요."
어디를 먼저 죽일까요. 알아맞춰봅시다. 너는 결심한 듯 한 쪽의 우두머리를 향해 침을 날렸다.
#살천회류암기술 사용:3! -
473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49:07>>468
그는 도망치려했지만 아무 힘도 없는 놈과 현사의 격차는 너무나도 컸습니다...
그래도 현사와 비슷하거나 높은 급의 무인이건만...이리 쉽게 제압이 되어버립니다.
보급의 중요성 잊지맙시다!
"크으윽...!"
그를 제압하자 그는 발버둥칩니다. 의미가 없군요!
"아, 안돼. 내가 이리 붙잡히면 아가씨께서..!"
?
>>469 아 ㅋㅋㅋㅋㅋㅋ
>>470
"요즘 파계회에서 낭인들을 모은다던데...불당들을 죄 부숴버린다지?"
꺼림칙한 일 뿐이군요! -
474 현사주 (5HLCIy/usk) 2020. 8. 2. 오후 2:50:08허어억 저 분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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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gFlXRVWxzA (dnUCzEEFKM) 2020. 8. 2. 오후 2:50:14>>471 아하...! 고마워용!
현아주...진행 엄청 기대하셨던데 왜 진행 시간이 되시니까 보이지 않으시는 것...(눈물
>>472
미호가 죽였다는게 만천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강행합니까?
저는 분명히 잠입액션을 추천 드렸습니다만! -
476 남궁지원 (F0WbnLyAOI) 2020. 8. 2. 오후 2:51:33"....아 몰라. 돈 버는거 때려치라지!"
지원이는 그냥 니트로 지내기로 마음먹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왜 그런짓 하고 다니는지 묻기 -
477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51:47아니 이게 먹힌다고? 감사합니다 킹성계 당신이 옳았어..
"아무튼 상황을 되짚어보면, 우리는 정체를 들켜선 안 된다. 가능한 한 교전을 피해야 한다. 쓸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는데 말입니다. 빌어먹을. 보법을 배워놓던가 해야지."
그러고보니 개방과...아니 개방은 강서궁문이랑 싸우려고 할 것 같지 않은데. 그렇다면?
"2공자의 수하로 위장해서 하오문과 은밀히 접촉하면 어떻겠습니까? 이 일이 우리 단독으로 이룰 수 있는 일 같지는 않습니다."
#하오문이랑 연합작전을 벌여볼까? 걔네들도 돈을 내놓으라고 할까.... -
478 미호 (e80yfcUObA) 2020. 8. 2. 오후 2:51:59아... 가, 강행 안한다...!!! 으으음..... 쏙쏙쏙 하려면 역시 살심공인가.... 흑흑.... 역시 난 몽총이야...(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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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미사하란 (uZN8D7V/jo) 2020. 8. 2. 오후 2:52:19>>473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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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남궁지원 (F0WbnLyAOI) 2020. 8. 2. 오후 2:52:36>>473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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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미호주 (e80yfcUObA) 2020. 8. 2. 오후 2:53:59>>473 (호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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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용현아 (lBe9AUCD/.) 2020. 8. 2. 오후 2:54:09#소문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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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미호 (RhqK3t7UIY) 2020. 8. 2. 오후 2:54:32현아주 어서와!!!
>>475 그럼 몰래 숨어들테다...;ㅁ;!!!! -
484 현사 (ikcrd8MH6.) 2020. 8. 2. 오후 2:54:40이리도 약했다고? 발버둥쳐도 의미가 없었다. 현사가 아가씨라는 말에 눈을 슬쩍 감았다 뜨더니 낮게 되물었다.
"아가씨라. 어떤 아가씨를 말하는게지?"
붙잡히면 아가씨가, 거지꼴의 무림인, 없다시피한 내공..무언가 있음은 확실하다. 맹하기만 하던 현사의 눈에서 불쑥 이채가 감돌았다.
"내 도와줄 수 있다 말하지 않았나. 말해보시게. 힘도 없으면서 무슨 아가씨를 찾고 있나. 아가씨도 힘이 있어야 부르거나 하지 않겠나?"
# 어서 말을 해 시즌2 -
485 ◆gFlXRVWxzA (G8FT1n/sBY) 2020. 8. 2. 오후 2:54:54>>476
상인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냥 불교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는 거 아닐까 싶은데..."
눈을 찌푸립니다.
"다들 말은 못하지만 분노하고 있지."
>>477
"하오문 말입니까...?"
신채훈은 떨떠름해합니다.
이 사람들 이래뵈도 정파인이라구요! -
486 ◆gFlXRVWxzA (G8FT1n/sBY) 2020. 8. 2. 오후 2:55:05황올 주문했지롱용 홍홍홍홍홍~~~
-
487 ◆gFlXRVWxzA (G8FT1n/sBY) 2020. 8. 2. 오후 2:55:57>>482
감숙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아마도!
지금은 축제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군요!
>>484
그는 말실수를 했다는듯 입을 꾹 다물어버립니다. -
488 ◆gFlXRVWxzA (G8FT1n/sBY) 2020. 8. 2. 오후 2:56:24오늘의 첫끼...후...밥이랑 라면이랑 치킨이랑 해서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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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미호 (RhqK3t7UIY) 2020. 8. 2. 오후 2:59:17#한 쪽의 무리에 숨어든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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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미사하란 (pz3ksGj8xE) 2020. 8. 2. 오후 3:00:03"정파인의 탈을 쓰고 강서궁문과 싸울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특히 저는 눈에 너무 잘 띄지 않습니까."
얼굴 예쁘다고 자뻑하는 건 아니고. 다리 말여 다리!
"아니면 감숙은 한창 축제 중이라던데 탈을 쓰고 광대 노릇을 하며 숨어봐도 좋겠군요. 셋 다 몸 쓰는 일은 잘 할테니까요."
광대는 다리 하나 없어도 어색하지 않을 기분이다.
#히히 알아낸 정보 바로 활용해버리기. 대안을 제시합니다. -
491 ◆gFlXRVWxzA (G8FT1n/sBY) 2020. 8. 2. 오후 3:00:08>>489
미호는 아무 쪽이나 선택합니다.
스르르륵.
살수의 뛰어난 은신능력은 대낮임에도 아무에게도 의심받지 않고 숨어드는데 성공하게 만듭니다!
*
수험표 뽑고 짐정리 마저하러 가용....ㅠㅠㅠㅠㅠ끝 ㅠㅠㅠㅠ -
492 미사하란 (pz3ksGj8xE) 2020. 8. 2. 오후 3:03:09수과셨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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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미호 (RhqK3t7UIY) 2020. 8. 2. 오후 3:05:03고생했어 다들!! 특히 캡틴 시험 힘내!!!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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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현사주 (ikcrd8MH6.) 2020. 8. 2. 오후 3:29:29다들 수고하셨어용~ 시험 힘내셔용 ㅠㅠ...
위키..정리중인데 어디서 위키가 꼬였는진 몰라도 지금 창이 안 뜨네용. 망했다. 다시 하나하나 찾아봐야해... -
495 현사주 (ikcrd8MH6.) 2020. 8. 2. 오후 3:39:13그리고...시트 누구누구 더 내려갔는지 알 수 있을까용? 스토리 진행이 끊긴지 꽤 되신 분+스토리 진행이 계속 차곡차곡 쌓여서 위키 한 번 건드릴때마다 렉이 무지 심해용...
..겸사겸사 백업도..(죽은눈) -
496 미호주 (3b3ThIfORM) 2020. 8. 2. 오후 4:11:19늦게 봤지만 위키에 올라간 사람들 중에서 찾으면 되는 거지??
-
497 현사주 (ikcrd8MH6.) 2020. 8. 2. 오후 4:16:33앗 괜찮아용! 지금 시트스레에 명시된 분들은 다 지웠는데 투귀주나 비담주처럼 진행이 많은데 사라지신 분들이 계셔서...
그리고 답레는 저녁에 드릴게용..!! -
498 미호주 (3b3ThIfORM) 2020. 8. 2. 오후 4:24:54천천히 답레 줘 현사주!
그럼 난 다시 운동하러.... 살려주세요 쓰앵님...(주거감) -
499 현사 - 미호 (EK7PpU15nE) 2020. 8. 3. 오전 2:31:41금방 익숙해진다면 좋을텐데. 현사는 미소를 거두며 젓가락을 집어올리더니 생선을 다시금 한 입 먹었다. 잘생겼다는 말은 참 익숙하지 않다. 현사는 부끄럽다는 듯 고개를 숙였다. 어릴적부터 그냥 그랬던 것 같다. 칭찬에 부끄러워 하기보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간장 소스가 잘 배어있는 생선에 집중해야겠다. 그렇게 곁들여진 작은 새우와 생선 살을 한 입에 넣었을 찰나.
"너무 급하게 마시지는 마십시오."
현사는 작은 염려를 표했다. 벌써 술병이 비었다니, 자신은 한 잔을 마시고도 아직도 후끈거리는 기분인데. 역시 대단한 사람이다. -
500 용가놈 (cgb6YTM2tc) 2020. 8. 3. 오전 11:11:58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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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미호주 (6RVEH67UYU) 2020. 8. 3. 오후 12:25:15갱신!! 다른 거 하는 게 있어서 답레는 조금 나중에!!!!! 막레식으로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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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미호 - 현사 (6RVEH67UYU) 2020. 8. 3. 오후 12:54:50"아후후후후, 괜찮답니다ㅡ"
너는 웃으면서 괜찮다고 대답했다. 정말로 괜찮은 것도 있었다. 네 표정은 늘 그랬듯 웃고 있었다. 너는 점소이가 술을 가져온 걸 보고 그것을 마시려던 찰나ㅡ
"아, 그렇지요오ㅡ 그렇지요오ㅡ 다른 중요한 일이 있었다는 게 생각 났습니다아ㅡ 다음에 만나면 좋겠네요오, 공자님"
아후후후, 소리내어 웃은 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너는 품에서 은잔 몇 개를 꺼냈다.
"이것으로 술 값은 충당 될 수 있을 겁니다ㅡ 아후후후, 즐거웠어요. 공자님"
결국 네가 마시다 끝난 것이지만. 너는 웃으면서 말하곤 객잔 밖으로 나갔다. 술병도 같이 들고. .... 같이 들고!?
//막레 써왔따!!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현사주!!! -
503 미호주 (6RVEH67UYU) 2020. 8. 3. 오후 3:34:18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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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하란주 (HAGijnqNAk) 2020. 8. 3. 오후 5:59:086성에 화룡주 하니까 계속 이상한 생각이 나용..
화룡주 미사하란 화룡의 호흡.... -
505 미호주 (6RVEH67UYU) 2020. 8. 3. 오후 9:18:54갱신!!!!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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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gFlXRVWxzA (pL/aLwqjw.) 2020. 8. 4. 오전 11:48:01a4용지가 왜 없는 것일까용..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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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gFlXRVWxzA (uKPe42zePQ) 2020. 8. 5. 오전 11:57:56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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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미호주 (MIn2vGeqP2) 2020. 8. 5. 오후 12:07:20A4용지? 에에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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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하란주 (S7I0q5gHuM) 2020. 8. 5. 오후 8:53:44캡틴선생님 질문 있습니다 용검세랑 화룡포랑 똑같이 기를 방출하는 기술 같은데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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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gFlXRVWxzA (pL.JKGyceQ) 2020. 8. 5. 오후 11:22:44화룡포는 약간 드래곤 브레스 하위호환 느낌이고 용검세는 장풍의 일종에 가까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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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하란주 (jjEpflZ/Lc) 2020. 8. 5. 오후 11:29:03장풍...그럼 그냥 손으로도 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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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gFlXRVWxzA (TAxUTu8swk) 2020. 8. 6. 오전 6:56:45장풍의 일종이라고 했지 장풍이라곤 하지 않았는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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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gFlXRVWxzA (vSrILyMj96) 2020. 8. 7. 오후 4:08:16내일 시험을 치러가용...
고작 3개월 준비하고 1차 치는거기는 한데 너무 떨리네용...
일단 있는거 없는거 다 쏟아붓고 올 것 같아용...
넘모 무섭당...
고시 너무 빡세용...ㅠㅠㅠ
체력을 왕창 써제껴버렸기 때문에 이번주 진행은 한 번만 쉬어갈게용...
붙을 가능성은 한없이 0에 수렴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전과목 배운것까지만이라도 돌리다보니 눈이 팽팽 도네용...
뒷골도 당기고 허리랑 목도 아프고 눈은 자꾸 위로 올라가면서 잠들라하고 홍홍홍!
진행 다들 너무너무 기다려주실텐데 미안해용 ㅠㅠㅠ
제가 진행을 안한다고 그 날 쉬는게 아니고, 사실 내일 1차시험이 있는데 학원 수업도 있어서 1차시험치고 돌아와서 학원 인강 올라온거 봐야하거든용...
수업듣고 복습도 해야하고, 시험 치느라 날아간거 일요일에 공부해야되가지고 홍홍홍홍홍~~~
양해 부탁드려용 ㅠㅡㅠ -
514 하란주 (35d8Fsvb5o) 2020. 8. 7. 오후 6:18:21캡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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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지원주 (mR7XA1upKY) 2020. 8. 7. 오후 7:21:19홍홍 레주 시험 잘 치시고 오시는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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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미호주 (aCqX7EjqKk) 2020. 8. 7. 오후 10:03:22시험 잘 치고 좋은 결과 있을거야 캡틴!!!
정산도 마쳤으니 나는 가볼게:3! -
517 ◆gFlXRVWxzA (iha.Ue82.E) 2020. 8. 8. 오전 6:57:02어차피 전부 다 과락일거라구용!!! ㅠㅠㅠ
오늘 시험치고...학원가서 수업은 못들었어도 모의고사는 쳐야지... -
518 ◆gFlXRVWxzA (Z.rArasg6A) 2020. 8. 8. 오후 1:15:56이번주는 찾지 말아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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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미호주 (80n0qbuDCM) 2020. 8. 8. 오후 4:37:50갱신! 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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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gFlXRVWxzA (GAu00ogL2E) 2020. 8. 8. 오후 11:40:12멘탈 회복 완료!!!!!!!!
내일 시간 날 때 수련 정도만 처리할게용!!!
인강이...너무 많아용...ㅠㅠㅠ -
521 ◆gFlXRVWxzA (zYnu53VWWA) 2020. 8. 9. 오전 12:24:24수련스레 말고...본스레도...갱신...해줘용....(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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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하란주 (7jptUAo9mg) 2020. 8. 9. 오전 12:48:20으엉엉어ㅓㅓ어으으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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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gFlXRVWxzA (zYnu53VWWA) 2020. 8. 9. 오전 2:50:12본스레에...갱신......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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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gFlXRVWxzA (zYnu53VWWA) 2020. 8. 9. 오전 3:46:34인강이 안끝나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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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gFlXRVWxzA (NH2U4.KSa2) 2020. 8. 9. 오전 5:24:06공부하다가 들어오니 실종신고 되어있는 캡틴이 있다!? 쀼슝빠슝삐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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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하란주 (7jptUAo9mg) 2020. 8. 9. 오전 9:36:18..실종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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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미호주 (S7zvdOmzGI) 2020. 8. 9. 오전 10:56:19갱신:3 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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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gFlXRVWxzA (NH2U4.KSa2) 2020. 8. 9. 오전 11:23:11제가 공부할 때 폰을 안들고 다니고 원래 11시~12시 쯤에 집 들어오는데, 12시 20분 쯤에 왜 안들어오냐고 제 친구들한테 물어보시고 경찰에 신고하고 찾아다니시고 하셔서....
저는 정작 인강보고 있었는데 경찰이 근처 피시방을 뒤졌대용 아 ㅋㅋ -
529 미호주 (S7zvdOmzGI) 2020. 8. 9. 오전 11:26:10세상에나........(동공지진) 그래도 실종되지 않아서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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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gFlXRVWxzA (NH2U4.KSa2) 2020. 8. 9. 오전 11:30:19실종신고된 그 시간에 저는 법전을 보고 있었다구용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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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미호주 (S7zvdOmzGI) 2020. 8. 9. 오전 11:31:15아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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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gFlXRVWxzA (vAJ7KyGP4A) 2020. 8. 9. 오후 11:14:10이제 집 들어가용 홍.......수련은 다음 진행 때 몰아서 처리하거나, 중간에 pc만질 수 잇을 때 처리할게용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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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미호주 (S7zvdOmzGI) 2020. 8. 9. 오후 11:40:20고생했어 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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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미사하란 (OSBjqHkI4k) 2020. 8. 10. 오전 1:18:43하늘에 박힌 별들은 연을 날리면 닿을 만큼 가까워 보인다. 그녀는 별이 푸른 여명에 식어버리기 직전 황망히 길을 더듬는 걸음걸이로 돌아왔다. 그릇 안의 정화수는 하늘빛을 받아 서역의 푸른 유릿가루처럼 반짝거렸다.
제 품 속에 손을 넣어 나무를 깎아서 만든 비녀를 꺼냈다. 비녀치곤 꼭 용틀임이나 노송처럼 구불구불한 생김새였다.뚜껑 덮인 옹기 위, 정화수 그릇 옆에 내려놓았다. 손길 조심스러운 것이 제삿상 밥사발의 알갱이 하나까지 정돈하려는 종갓집 며느리같았다.
그녀는 다소곳히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는다. 작은 독문 소리가 풀이슬 위로 떠다닌다.
南 無 東 方 靑 帝 保 我 蛟 龍 神 南
無 南 方 赤 帝 蛟 龍 神 南 無 西 方
白 帝 保 我 蛟 龍 神 南 無 北 方 黑
帝 保 我 蛟 龍 神 南 無 中 央 黃 帝
保 我 蛟 龍 神 南 無 九 天 應 元 蛟
龍 神 南 無 雷 聲 普 化 蛟 龍 神 南
無 三 十 三 千 蛟 龍 神 南 無 三 千
世 界 帝 釋 神 左 靑 龍 右 白 虎 南
朱 雀 北 玄 武 除 疾 病 苦 厄 避 口
舌 鐵 馬 將 軍 順 行 五 方 輪 回 謙
愼 使 者 風 蛇 將 軍 破 敵 奸 鬼 靈
佛 內 寢 唵 唵 喼 喼 如 律 令 娑 婆
訶
사람에겐 언제나 경외할 대상이 필요하다. 믿고 의지하며 기도할 구석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
535 미호주 (7JmLuBHSUA) 2020. 8. 10. 오후 12:06:59갱신!! 세상에 한자...(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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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미사하란 (OSBjqHkI4k) 2020. 8. 10. 오후 8:00:38Ah. 당신, 병원비 내세요!
다른 병 만들기 전에 병원비 내라니까! -
537 미호주 (7JmLuBHSUA) 2020. 8. 10. 오후 8:01:35갱신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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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용현아 (sNaFxzwetE) 2020. 8. 11. 오전 12:36:25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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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미사하란 (j.20SKPr0.) 2020. 8. 11. 오후 10:39:54갑자기 하란이 붉은 눈과 머리카락이 마공 혈공 사술의 흔적이라면서 언플당하지 않을까 무서워지는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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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gFlXRVWxzA (cOAEh2qJb2) 2020. 8. 11. 오후 11:28:13???:마교인이다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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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미사하란 (jjJK/.Y9s2) 2020. 8. 11. 오후 11:32:12교룡님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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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gFlXRVWxzA (vF2I3L1d4g) 2020. 8. 12. 오전 7:53:00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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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gFlXRVWxzA (.acPVPxA3M) 2020. 8. 12. 오전 8:54:26맞다 백업본 메일로 보내는 놨는데 언제쯤 올라갈지는 모른다네용!
어디서 볼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용 홍홍홍~~~ -
544 미사하란 (toSZZeE86k) 2020. 8. 12. 오후 8:23:25>>543 3년간의 추억이 호롤로 당한 거에요~
이상하게 악재만 가득한 것 같은 2020년이네요. 또 올해 장마는 왜 이렇게 오래가는지. -
545 미호주 (/z7FnX1ves) 2020. 8. 12. 오후 8:48:40갱신한다!!!:3
>>543 그래도 볼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게 되네!!! -
546 미사하란 (RuvycZYW.I) 2020. 8. 13. 오전 1:23:15잠수탄분들 개인스토리 딴 문서로 옮겨놓을라 했더만 왜 새 문서가 안 만들어지는겨;;
암튼 우리 위키 무림비사/설정에 읽을거리가 추가되었으니 심심하면 한번씩 보세용~ 예전에 계시던 분이 개인 문서에 뭘 많이 정리해놓으셨길래 옮겨왔어요. -
547 미사하란 (RuvycZYW.I) 2020. 8. 13. 오전 1:24:55미호현사 1.5도화전도 잊기 전에 지금 메모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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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gFlXRVWxzA (JrDbKRGOu6) 2020. 8. 13. 오전 6:52:50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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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용가놈 (Xnro6hS59M) 2020. 8. 13. 오전 7:34:58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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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지원주 (kheFZLHq/Q) 2020. 8. 13. 오전 7:51:26홍홍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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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용가놈 (Xnro6hS59M) 2020. 8. 13. 오전 8:02:55>>550 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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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gFlXRVWxzA (H/NLzG9bKg) 2020. 8. 13. 오전 11:47:492008년 대법원 판례 꿀잼이네용 홍홍홍~~~이걸 은행이 승소하네 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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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gFlXRVWxzA (GtU/nW5yaQ) 2020. 8. 13. 오후 1:42:20일요일아 얼른 와라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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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미호주 (98z/BuIi9.) 2020. 8. 13. 오후 2:42:34갱신!!! 그리고 수련스레 정산하고 올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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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미사하란 (o2P6F53xU2) 2020. 8. 13. 오후 8:06:13신씨한테 보법 가르쳐달라고 해 볼까용...처음 만났을 그때보단 친해졌으니 생각 정도는 해 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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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gFlXRVWxzA (6YSFuGDuE2) 2020. 8. 14. 오후 2:14:22홍호로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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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미호주 (kXYGYkCpmk) 2020. 8. 14. 오후 5:48:04갱신이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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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gFlXRVWxzA (XBlexxr/Bc) 2020. 8. 14. 오후 11:01:11으이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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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전 10:29:26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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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지원주 (Hgzgeh7xOk) 2020. 8. 16. 오전 10:30:29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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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전 10:33:452시에용!! 도화전 따로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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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전 10:34:26수련은 얼른 지금 미리 처리해놓을거에용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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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전 10:37:42일단 저번주는 진행이 없었으니 주급을 패스했고 이번주 주급 플러스했어용!
추가 도화전 목록 올라오면 그 때 더 추가할게용!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2.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97.5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62.5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
564 미사하란 (VLNC3k7dss) 2020. 8. 16. 오후 1:25:18현사시호 1.5
오늘 참여불투명.. -
565 미호주 (0U6UXEcNVA) 2020. 8. 16. 오후 1:26:28오늘 참가... 가능하려나....(밖으로 나옴)
최대한 참가해볼게:3 갱신!! -
566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1:50:52갱신해용..(부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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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미사하란 (VLNC3k7dss) 2020. 8. 16. 오후 1:53:56아 현사시호래 현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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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1:57:53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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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미사하란 (VLNC3k7dss) 2020. 8. 16. 오후 2:01:11"정파인의 탈을 쓰고 강서궁문과 싸울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특히 저는 눈에 너무 잘 띄지 않습니까."
얼굴 예쁘다고 자뻑하는 건 아니고. 다리 말여 다리!
"아니면 감숙은 한창 축제 중이라던데 탈을 쓰고 광대 노릇을 하며 숨어봐도 좋겠군요. 셋 다 몸 쓰는 일은 잘 할테니까요."
광대는 다리 하나 없어도 어색하지 않을 기분이다.
#광대분장을 해 볼깝쇼? -
570 현사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02:45"그러지 말고. 내가 어떤 사람일 줄 알고 그리 불신하는가? 무얼 말하면 되나. 응? 혹시 이런 걸 바란건가?"
현사는 입술을 부드러이 올렸다. 웃는 모습이 자연스러웠다. 당연하지, 잘 하면 좋은 건수를 물어다 온 것일지도 모르는데.
"가엾은 아가씨...행색을 보아하니 쫓기거나 누군가의 표적이 된 것 같은데, 여기서 만일 내가 자넬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홀로 남은 아가씨는 과연 어떻게 될까."
현사는 웃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농일세. 너무 깊게 받아들이진 말게나. 하도 입을 열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해야 입을 열 것이 아닌가."
# 협박아닌 협박을 해봅니당~ -
571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03:38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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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64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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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04:29그러고보니 캡틴, 좋지 않은 소식이지만 슬슬 안오는 사람을 정리해야 할 것 같아용..(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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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미사하란 (VLNC3k7dss) 2020. 8. 16. 오후 2:05:47안오시는 분들 도화전을 주급 없으신 분들한테 분배하면 어떨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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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06:17>>569
하란의 말에 둘은 난색을 표합니다.
명실상부 명예와 근육을 부르짖는 정파인들답게 이런 모략과 음모의 세상에서는 한없이 나약해지기 마련이지요!
금소협은 경제, 신채훈은 무력이라면 음모와 모략은 하란의 영역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570
그는 끄떡도 하지 않습니다!
무려 기원후 1000년 대의 중국 무림인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마초적이란 말입니다! -
575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07:15안오시는 분이...4분 정도 되나용...?
4분 도화전 다 합쳐도 30개가 안되는데.... -
576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07:46오늘은 제가 1시간 살짝 넘기고 진행을 마무리 해야 해용 ㅠㅡㅠ 종교행사가 오늘 겹치기 때문에...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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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16:10(머엉
-
578 미사하란 (VLNC3k7dss) 2020. 8. 16. 오후 2:19:52"아니면 차라리 이렇게..."
그녀는 뭔가 생각났는지 멀쩡한 한쪽 종아리를 뒤로 접었다.
"다리가 둘 다 없는척을 해볼까요. 저랑 싸우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다리만 노리는 것처럼, 누군가 저를 찾는다면 얼굴도 인상착의도 내팽개치고 다리 하나인 사람만 죽어라 찾지 않겠습니까. 그건 바꿀 수 없는 특징이니."
"추적자가 '미사하란은 외다리다' 라는 생각에 매몰될테니 쉽게 속일 수 있을지도요. 정파인이 설마 제 치마를 들추라고는 하지 않겠죠."
#우린 할 수 있어 위캔두잇 -
579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23:00>>578
신채훈과 금소협은 좋은 의견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신채훈은 절정의 고수. 정파에서는 나름 이름과 명성이 있는 인물에 속합니다.
...이럴 때 모용세가에 도움을 청해보는건 또 어떨까요? -
580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2:23:14"흐응...그 파계회라는 사람들, 저지할 수 있으려나요?
고개를 가웃거립니다.
#질문 -
581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23:25#머리가 굴러지지 안슴니다.
굴러라 천재다이스.. -
582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26:00>>580
"이 근방에서 그들을 막을 사람들이라면 조정말고는..."
없다는 소리와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581
어느 것에 대해서인지 정확히 서술해주십시오! -
583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26:45개와 추적의 상관관계..
#얍 -
584 강미호 (0U6UXEcNVA) 2020. 8. 16. 오후 2:28:18"어디보자....."
#숨어든 쪽의 보스 쪽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간다!
//갱신 다들 안녕:3 -
585 미사하란 (VLNC3k7dss) 2020. 8. 16. 오후 2:28:20아마 그녀 다음으로 식별키 쉬운 사람이 신씨다. 이 문제도 해결해야하는데..
"금소협, 이번엔 소협이 요녕에 다녀올 수 있겠습니까? 저는 지금 너덜너덜하고, 신씨 또한 정양이 필요하니. 가서 신씨의 신분을 숨기는데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번에는 금소협이 다녀오라구! -
586 현사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28:29저런. 통하질 않는 걸 보니 굴러먹다 호위로 고용된 사파놈은 아니다. 끝까지 자존심을 세우는 걸 보니 정파는 분명하고. 엉망이 된 행색을 보아하니 무림공적이라도 된 듯 싶은데
이대로 성과가 없다면 무림맹에 던져버리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마교인이 무림공적을 던져준다면 그 얼굴도 참 볼만하겠다.
어쩔까. 고민하던 현사는 슬쩍 웃음을 삼켰다. 천마님께서 이 머저리를 데려온 것도 답이 있으리라.
# 헲미캡틴 질문권! 폭력 말고 답이 없습니까~~!!! -
587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2:28:42" 딱히 지원을 기대할 수 없나요... 그럼 저 혼지 가죠 뭐. "
지원은 일단 아무 절로 가려고 합니다! 부수러 온 파계회 놈들을 관찰하기 위해!
#파계회 찾으러 -
588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28:54와 파업이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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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29:12>>583
개와 추적의 상관관계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는 모르나, 개를 어떻게 해야 추적에 써먹느냐에 대한 것일거라고 의제하겠습니다.
먼저 기본적인 훈련이 되어있다는 가정하에 쫓고자 하는 무언가의 냄새가 남아있는 것을 개에게 인지시키고 따라가는 것이 가장 정석입니다. -
590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30:11일단 사람들이 모이려면 시간은 걸릴테니까.
#감모보 수련 -
591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31:43>>584
슬금슬금...허리를 낮추고 대낮임에도 은밀함과 기동성을 유지하며 보스에게로 다가가지만...
제법 옆에 삼엄한 경비들이 자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류 무사들이 꽤 되는군요!
>>585
"그것만으로 충분하겠습니까?"
한 번 정도는 하란이 직접 모용세가에 보고를 올리는걸 금소협이 추천합니다.
>>586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2.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99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56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설득과 대화는 키워드를 충족해야하고, 가장 손쉽고 빠른 수단은 폭력이에용!
>>587
아무 절이나 무작정 찾아가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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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32:19>>590
80%!
사람들은 천천히 모이기 시작합니다.... -
593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33:02마지막!
#감모보 수련! -
594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34:00>>593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고 분명 서술이 있었습니다. 수련하시겠습니까? -
595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2:35:10"...그래도 사람들에게 물어보긴 할까요."
#멀쩡한 절을 물어봐서 그곳으로 찾아갑니다! -
596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35:40마지막!
#강아지에게 육포나 줍니다! -
597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35:54>>595
아직 공격받지 않은 절을 수소문하여 찾아갑니다!
"나무아미타불..."
중년의 스님 하나가 지원을 맞이합니다.
"무슨 일로 찾아오셨는지요?" -
598 미호주 (0U6UXEcNVA) 2020. 8. 16. 오후 2:36:18그 누구도 내게 한시간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말하지 않았어...(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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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현사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37:14천마님, 정녕 제가 주먹을 써야합니까. 현사는 잠시 시나리오를 고민한다. 하나는 조련이고, 둘은 조련이라. 설득은 어려울 것 같고...
"하는 수 없지. 나는 즐거운 걸 찾아 헤메어 이러는 것이니 너무..."
정말 때려도 돼나. 그는 나직히 중얼거렸다. "하여튼 자기 명예는 더럽게 챙기는 정파놈들. 돈도, 숙식도, 목적을 달성하게 도와준다 해도 이렇게 사람을 귀찮게 하지."
일단..
"정녕 따라오지 않을겐가."
딱!
# 무림인의 딱밤을 한 번 맞아봐라~ -
600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37:54>>596
강아지에게 육포를 줍니다...
사람들은 모이기 시작했고 중원은 강아지에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먼 길을 떠나온 사람들 사이에서 옅은 불안감과 불만이 싹틀겁니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소만, 다음은 어떻게 해야하겠소? 여기 있는 이들이 당신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납치된 이들을 구하러 온 것인지라..."
누군가 하나가 약하게 주의를 줍니다. -
601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38:01전 직원이 제 예약을 지운적도 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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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38:57>>598 아아...아아아...
>>599
현사는 주먹을 내지릅니다! 남자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재빠르게 뒤로 물러서지만 콧잔등에는 선명한 굵은 땀방울이 맺혀있습니다.
체력적으로도 내공적으로도 저 자는 한계에 몰려있는 셈입니다! -
603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39:10>>601 히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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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강미호 (0U6UXEcNVA) 2020. 8. 16. 오후 2:39:11>>591
"어허...."
이것 참. 너는 빈틈을 찾을 수 있는지 살폈다.
#빈틈을 노린다..!! -
605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39:50>>604
당장의 빈틈은 보이지 않습니다!
미호! 살수의 기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 은밀성
2. 인내심
3. 일격필살
골라주십시오! -
606 미호주 (0U6UXEcNVA) 2020. 8. 16. 오후 2:40:12>>601 (토닥토닥)
지금 53분 남았다니까 기다려야지... 흑흑흑.... -
607 미호주 (0U6UXEcNVA) 2020. 8. 16. 오후 2:40:51>>605
1 은밀성!!
#1번 픽! -
608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41:56"한가롭게 개나 산책시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행동이 여러분을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그만큼 문제가 크다는 점이 있었기에 먼저 개를 사두고 말을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중원이 머리가 나빠서 이곳의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랐더군요. 덕분에 흔적 모은다는 공쳤고 개를 가르치며 간단히 놈의 충성심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추적 중에 이놈이 도망가거나 하면 문제가 되니까요."
적절히 고개를 숙여 사과를 하곤 드디어 개를 이용할 생각을 합니다.
"이 도적놈들의 방향을 알아오시거나 이들에게 휘말린 흔적을 찾으신 분들 있으십니까? 저희는 이제 거기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
609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42:09>>608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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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현사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42:48"아하, 참."
귀엽네. 참 병아리 같다. 현사의 입에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싱글벙글하니 미소가 걸렸다.
"그러니까 도망치지 말았어야지. 앞으로 지칠 때까지 한 번 해볼지도 모르는데."
음, 묶는게 좋겠다. 현사는 허리춤의 채찍을 꺼내들더니..
"말을 듣지 않는 개에겐 목줄도 참 좋지."
?
이놈이 채찍을 쓰는 이유가 있었구만!
# 수라편 2식 - 목묶기 -
611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43:01>>607
살수의 기본은 바로 은밀성! 다른 누가 뭐라고 해도 미호는 그리 배워왔고, 그리 생각합니다.
삼엄한 경비로 인해 쉽게 접근하기는 어렵지만 이제부터 미호는 더더욱 은밀하게 그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어떻게 다가갈 것인지 생각해봅시다.
1. 위장
2. 변장
3. 기이한 경로
골라주십시오! -
612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2:43:50" 그야 요새 소문이 흉흉하지 않습니까. 파계회 놈들이 절을 부수고 다닌다고 했던가요.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해서 찾아왔습니다. "
포권을 취하며 인사하고는 온 목적을 밝히나요?
#지원을 위해 왔다 -
613 미호주 (0U6UXEcNVA) 2020. 8. 16. 오후 2:44:20내가 원하는 건 기이한 경로인데.... 으으으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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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44:33지원이가 지원을 위해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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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44:53난 나를 위해 움직이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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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45:09>>613 그럴땐 츄라이에용!! (이 사람도 이상한 길만 개척하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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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45:23>>608
중원의 말에 그들은 납득한듯 합니다! 몇몇은 호의를 보내오기도 하는군요.
그들에게 싹텄던 불안감과 불만이 사라집니다...
"내가 알아보기에는 북서쪽으로 향했다고 하오."
"내가 들으니 동쪽으로 갔다던데?"
한참 이야기가 나오더니, 북서쪽과 동쪽으로 정보가 엇갈립니다!
>>610
보통이라면 쉽게 제압되지 않을 인물입니다만, 그는 지쳤고 현사는 쌩쌩합니다.
마교의 기이한 채찍을 이용한 무공이 시작되자 그는 허우적대다가 채찍에 목을 콱 묶여 바닥에 얼굴을 박아버립니다!
쿠웅!
"커헉...."
굉장한 수모로군요! -
618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46:42>>612
스님은 온화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마음은 너무나도 감사하나, 시주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관세음보살...."
딱딱딱. 목탁을 살짝 두들기던 스님이 눈을 가늘게 뜹니다.
"우리는 소림같은 무림문파가 아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정파의 뿌리는 이 곳에서 시들어버렸으니..."
...무언가 냄새가 납니다! 퀘스트의 냄새다! -
619 미호주 (0U6UXEcNVA) 2020. 8. 16. 오후 2:46:56쪼아!!! 길은 개척하라고 있는 거니꽈!!!!>:ㅁ(캡틴: 미호주 나가요;
-
620 미호 (0U6UXEcNVA) 2020. 8. 16. 오후 2:47:32>>611
이럴 땐 도전이다. 때로는 길을 개척하자.
#3번 기이한 경로 -
621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2:47:49>>614-615 (이싸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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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48:00"북서쪽과 동쪽. 혹시 북서쪽에는 무엇이 있고 동쪽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십니까? 산이나 들판같은 것 말입니다."
# 아니? -
623 현사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49:42"그렇게 움직여봤자 채찍 안이지."
잡았다. 넘어진 그를 주욱 끌어당기려 하며, 된다면 발을 배 위에 얹어 내려다보려 하지 않았을까. 현사의 먹빛 눈동자가 번들거렸다.
"이대로 어딘가로 집어던질 수도 있으니 어서 말하게. 가여운 병아리."
# 따라올거야 안올거야! -
624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2:49:45오오 퀘스트의 냄새! 지원은 빙긋 웃습니다.
"그거라면 걱정 마세요. 저도 엄연한 정파의 일원이니까요?
아, 소개를 하도록 할까요. 승백검 남궁지원 입니다."
처음으로 별호를 제입으로 밝혀봅니다! 으 부끄러워!
#퀘스트 헉헉 -
625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2:50:27>>621 홍홍홍! ^^~~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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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52:24>>620
숙련된 살수의 눈에는 일반인의 눈과는 다른 길들이 보입니다.
성벽에 나있는 흠들, 지붕의 기와, 담벼락 사이의 좁은 공간은 우습습니다.
지붕의 서까래, 기둥, 나뭇가지, 짚더미 등등이 미호의 길입니다. 그런 당신의 눈에는 자신만이 갈 수 있는 길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흙벽에 검을 쑤셔넣어 작은 틈들을 만들고 그것을 손으로 붙잡고 천천히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지붕에 올라오자 기와들이 보입니다. 미호는 재빠르게 기와들을 들어내고 천장을 내공을 이용해 파먹은 다음 안으로 쑥 들어갑니다.
기둥과 기와 사이의 아주 좁은 공간에 간신히 몸을 우겨넣었습니다.
>>622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됩니다.
꿀은 맛있죠.
"동쪽에는 거대한 호수가 있다고 들었소만..."
"북서쪽은 북적들의 왕이 있다고 하오."
중원은 우선 이들의 말을 전부 신뢰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닫습니다. -
627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53:55>>623
목뼈가 부러지기 일보직전인 위험천만한 상황!
그럼에도 그는 굽히지 않습니다!
>>624
스님의 얼굴은 환해졌다가 다시 어두워집니다.
"일개 절을 위해 남궁세가가 파계회와 싸울리가 없지 않소...."
무언가 실망한 느낌이군요.
"...예전에는 이 절강에도 정파들이 많았다오..."
떙! 지원이 짐작한 퀘스트와 전혀 다른 퀘스트지롱! -
628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2:55:53"남궁세가 전체라면 몰라도 저만큼은 싸울 생각이 있는걸요."
지원은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잉 싸움이 아닌가.
"흐음... 근데 어째서 다들 사라진 거죠?"
#이야기를 들어보자 -
629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2:59:38"거대한 강과 북적의 왕. 일단 여러분이 찾은 흔적들부터 찾아보도록 합시다. 숙련된 병사들이 아닌 이상 그 흔적까지 지워보지는 않았겠지요."
#북적이 휩쓴 곳으로 갑니다 -
630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2:59:40>>628
"마음만은 감사히 받겠네..."
지원 혼자서 파계회와 싸운다면, 그건 그냥 뭣도 아닌 개죽음일겁니다!
"마교와의 전쟁이 있기 전에는 이 곳에도 정파들이 있었지. 마교와의 전쟁이 끝나고 정파는 힘을 비축하기 위해 대부분 봉문에 들어갔었네. 그리고 흑천성이 나타났지."
이후 흑천성에 복속된 파계회는 이 곳을 사실상 영지로 받았고 이후 정파들은 모조리 축출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이 땅에 그들이 남아있다면 파계회의 만행을 막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네만..." -
631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3:00:26>>629
강이 아니라 호수입니다!
두 목표물의 거리는 상당히 멉니다. 어디를 먼저 갈 것인지 정해주세요! -
632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3:01:01호수로 갑시다.
#호수로! -
633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3:02:09"호오...."
지원이 눈을 빛냅니다. 과연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네요.
"봉문된 정파들이 있을만한 곳은 어디일까요?"
#힌트를! -
634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3:04:05>>632
호수로 이동합니다!
가면서 있는 일들은 스킵하실 수도, 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선택해주세요!
>>633
중년의 스님은 그곳의 위치들을 하나하나 찍어줍니다..
지원은 이제 옛 정파들이 있던 위치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곳은 현재 파계회의 본거지로 쓰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
635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3:04:41스킵하지 않습니다.
# -
636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3:05:38현사는 오히려 굽히지 않는 상황이 더 좋았다. 채찍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렇다면 이대로 무림맹까지 가자꾸나. 그게 네가 원하는 바겠지, 병아리야."
현사가 히죽 웃었다.
"아가씨는 내 꼭 찾아서 신강에 처넣어주마."
# 일단 협박! -
637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3:05:59갸아악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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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3:06:57현사의 성은 현사고 이름은 주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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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3:07:40>>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싸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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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미호 (0U6UXEcNVA) 2020. 8. 16. 오후 3:08:02>>626
#올라가서 보스들의 위치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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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3:08:14옛날옛적 무림에 성은 현사요 이름은 주에 자는 레스주라던 자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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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3:08:23>>635
그들은 나름대로 신속하게 동쪽의 호수를 향해 이동합니다.
다그닥다그닥.
말을 타고 초워을 달리는 일은 처음은 정말 경이로울지도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 익숙해지고 지루해질 뿐입니다.
어디를 가도 똑같은 푸른 초원과 언덕, 하늘, 가끔씩 보이는 까마귀와 독수리들.
그리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초원! 초원! 초원!
지루함을 이기지 못한 이들은 안색이 좋지 않고 다른 이들이라고 해서 썩 즐거운 기분은 아닙니다.
그 때, 정찰을 위해 좀 더 앞서나갔던 이가 돌아옵니다.
"앞 쪽에 북적들의 마을이 있소! 규모는 매우 작아보이오만..."
>>636
그가 발버둥을 치지만 현사의 채찍은 너무나도 강했습니다!
현사는 그를 제압했고,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
643 미호주 (0U6UXEcNVA) 2020. 8. 16. 오후 3:08:48괜찮아 현사주 나도 아까 미호라고 써야하는데 미호주 라고 쓰고 반응레스 썼는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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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3:08:52현사 주(이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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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모용중원 (QY7mRQYs/Q) 2020. 8. 16. 오후 3:09:09"신중을 기하여 나쁠 것은 없겠죠. 혹시 여기서 잠입에 능하신 분 계십니까?"
#없음? -
646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3:09:46>>640
흙을 살짝 손가락으로 파내어 작은 구멍을 만듭니다.
읏. 햇빛!
어두운 공간에 작은 빛이 허겁지겁 들어옵니다. 잠시간의 조정기간을 거치고 미호는 구멍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대장은 지금 자리를 비웠고 경비들이 잡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들어볼까요? -
647 ◆gFlXRVWxzA (SkERu49pxQ) 2020. 8. 16. 오후 3:10:28>>645
"내가 그나마 몸놀림에 조금 자신이 있소만."
한 남자가 나섭니다.
이거이거 없는게 없군요!
*
제가 청년회 막내라서 이제 씻고 준비하러 가용 흑흑... -
648 남궁지원 (.tXMl.KbFk) 2020. 8. 16. 오후 3:10:43홍홍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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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현사주 (0sEIItCquw) 2020. 8. 16. 오후 3:11:08수고하셨어용~~!!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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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미호주 (0U6UXEcNVA) 2020. 8. 16. 오후 3:18:06다들 고생했구 캡틴 다녀와!!
웨이팅 기다리는 동안 일상 구한다:3 -
651 미사하란 (Z8Vh/mOOfQ) 2020. 8. 16. 오후 7:44:17집에...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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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gFlXRVWxzA (1hu7LHlnL2) 2020. 8. 16. 오후 7:54:33전 집가용 홍홍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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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미호주 (Hzp14Kz/vc) 2020. 8. 17. 오후 2:22:10갱신이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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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미사하란 (6pJ7N.luPs) 2020. 8. 17. 오후 3:08:05장마 끝나니까 폭염이라니 진짜 중간이 없네요 아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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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gFlXRVWxzA (PdJPZnoPjY) 2020. 8. 18. 오후 12:42:34오늘은 날씨가 좋네용! 바다 놀러가기 좋은 날씨!
하지만 난 차도 없고 소득도 없는 수험생... ._. -
656 미호주 (WBfjeOOf/Y) 2020. 8. 18. 오후 1:39:43갱신이야:3!!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네... 아쉽다 방학...(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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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gFlXRVWxzA (k.qOC6ue7s) 2020. 8. 18. 오후 3:41:17홍홍홍 저도 출근이란걸 해보고싶어용....
그런데 우리 아카이브는 언제쯤 적용이 될까용? 어디서 보는지를 모르겠어용... -
658 ◆gFlXRVWxzA (24rlFhdRBA) 2020. 8. 18. 오후 6:43:32강제 휴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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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미사하란 (AF3Wq0z3VY) 2020. 8. 18. 오후 8:40:56코로나때문에 학원이 휴원한다...이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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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미호주 (WBfjeOOf/Y) 2020. 8. 18. 오후 8:45:38갱신이야:3!! 아앗 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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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gFlXRVWxzA (ko7RFU0Bkc) 2020. 8. 19. 오전 12:32:59맞아용 ㅠㅠㅠㅠㅠㅠㅠ 강제 인강행이에용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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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gFlXRVWxzA (u312Zcobvc) 2020. 8. 19. 오후 6:57:34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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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미사하란 (xDQodJrOLw) 2020. 8. 19. 오후 7:05:01흑..흑?! 흑천성의 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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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gFlXRVWxzA (u312Zcobvc) 2020. 8. 19. 오후 7:41:18>>663 정파이사 흑천당립 세재갑자 천하대길!(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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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gFlXRVWxzA (u312Zcobvc) 2020. 8. 19. 오후 7:46:07인강 듣다가 졸다니 넘무 슬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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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gFlXRVWxzA (u312Zcobvc) 2020. 8. 19. 오후 11:33:45(대충 심심하고 아무도 없어서 슬프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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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미사하란 (nYt9t0h9M2) 2020. 8. 20. 오전 12:15:27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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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gFlXRVWxzA (SGbTyB1giY) 2020. 8. 20. 오전 12:21:46힝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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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하란주 (nYt9t0h9M2) 2020. 8. 20. 오전 1:52:01교룡비급의 비밀이 갑자기 궁금해지는 오전 1시 50분... 내일 수강신청해야하니까 코낸내해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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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미사하란 (nYt9t0h9M2) 2020. 8. 20. 오후 9:27:24구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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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gFlXRVWxzA (SGbTyB1giY) 2020. 8. 20. 오후 11:55:34그와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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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하란주 (fV6Wyt7K4g) 2020. 8. 21. 오전 12:40:02한번더나에게질풍같은용기를거친파도에도굴하지않게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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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gFlXRVWxzA (zZBzSWsGtg) 2020. 8. 21. 오전 12:58:22내게 허락된건 힘겹기만한 거친 미래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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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하란주 (fV6Wyt7K4g) 2020. 8. 21. 오전 1:30:35거친미래라해도...거친미래..나루토 오프닝이었나..(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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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미호주 (0.pLvebVDI) 2020. 8. 21. 오후 9:04:48갱신한다:3!!
>>673 와 나루토! 와 버즈!! -
676 용가놈 (mA9GJHtnF2) 2020. 8. 21. 오후 9:14:53사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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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하란주 (AUVmmQnJL2) 2020. 8. 22. 오전 12:42:28와! 버즈! 민경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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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gFlXRVWxzA (DRGwHa9CuE) 2020. 8. 22. 오후 1:59:03아...코로나......너무 무서워용....(독서실 못가고 집에 쳐박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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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gFlXRVWxzA (DRGwHa9CuE) 2020. 8. 22. 오후 2:02:55비도오네용...자전거 들여놔야하는데 아.....코로나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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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미호주 (.zquXo9Ezk) 2020. 8. 22. 오후 3:42:21집이다!!! 갱신! 비는 안 오고 천둥만 친다 무섭다......(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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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하란주 (AUVmmQnJL2) 2020. 8. 22. 오후 3:54:17여긴 햇빛쨍쨍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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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gFlXRVWxzA (DRGwHa9CuE) 2020. 8. 22. 오후 5:37:27(대충 우산을 써도 비 다맞고 자전거는 무사히 들여놓고 탱자탱자 놀다가 인강 8시간 밀렸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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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전 7:30:22제가 지금 밤을 꼴딱 새버려서...평소처럼 2시에 못할 수도 있어용 (못일어난다면
잠들어서 정신차리는대로 올개용 ㅠㅠㅠㅠㅠ -
684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전 10:50:41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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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37:17일어나쓰! 일어나쓰! 일어나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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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37:55수련은 없군용! 도화전만 처리하면 되고...
오늘은....슬프고도 슬픈 시트 정리의 날... -
687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38:32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49.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04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61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
688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39:064분이나...빠이빠이 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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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39:19거짓말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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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40:22거짓말이라고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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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47:334분....안녕 해야하나.....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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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지원주 (zV9ACjL5W2) 2020. 8. 23. 오후 1:49:10홍홍? 무슨 일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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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하란주 (q2aUqy3yj2) 2020. 8. 23. 오후 1:50:03마이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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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52:20>>692 할 때 마다 마음아픈 시트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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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53:19일단 진행은 제가 몸이 안좋아서 1~1시간 반 사이 안에 끊을게용...(밥도 못먹음
잔행 끝내고 시트정리도 할거라서용 홍홍...뭔가 점점 진행시간이 짧아져가는데 이게 다 체력이 딸려서.....?? -
696 지원주 (zV9ACjL5W2) 2020. 8. 23. 오후 1:55:38홍홍...
>>695 이게 다 현생 때문인 거에용~ -
697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56:59>>696 아아...5살 때로 돌아가고 싶어용.....
그러면 비트코인이랑 주식 오지게 땡겨서 12시간씩 상판만하고 그럴 수 있는데... -
698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58:32상판 뛸 체력을 위해서 운동도 하고 막....
...회귀시켜줘용... -
699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59:29아무튼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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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1:59:40어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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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00:182시!!!
여기 홍보스레도 있죵?? -
702 지원주 (zV9ACjL5W2) 2020. 8. 23. 오후 2:00:31홍홍 확인했어용~
네 있어용! -
703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01:06시트 정리하고 홍보라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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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02:42(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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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지원주 (zV9ACjL5W2) 2020. 8. 23. 오후 2:02:51지금 시작하면 될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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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02:56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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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03:03냉면먹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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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04:27"제가...직접?"
여기서 요녕까지 가기도 힘들고. 뭣보다 어르신 무섭단 말야... 하지만 잠깐 고민하던 그녀는 한숨을 쉬면서 그리하겠다고 말합니다.
#금소협 말대로 직접 보고하러 가겠습니다. -
709 지원주 (zV9ACjL5W2) 2020. 8. 23. 오후 2:04:30햄버거 먹어야지~
홍홍 가져올게용~ -
710 남궁지원 (zV9ACjL5W2) 2020. 8. 23. 오후 2:05:39"좋아 일단 위치는 알았고..."
지원이는 정파가 있던 곳 중에서 중간 크기쯤 되었던 곳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출발! -
711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05:46>>708
한동안 호남 강서 붙박이 신세였던 하란은 드디어 대면보고를 위해 요녕까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여정의 과정을 스킵하실 수 있습니다. 스킵하시겠습니까?
>>709 (부들부들 -
712 현사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07:18발버둥 쳐봤자 소용이 없다니까."
현사는 혀를 가볍게 차며 고개를 내저었다. 어떻게 할까. 슬쩍 한 손으로 삿갓을 벗어보인 현사는 이대로 끌고가면 사람들의 시선이 오갈 것이라 생각했다.
"갑자기 돈을 빼앗으려 하는 남자라 도망칠까 했건만, 알고보니 아픈 무림인에, 환자였다..그래서 가여워서 데려왔다 하면 되겠지."
대외적으로는.
몸이 병약하지만 심성이 곱고 얼굴마저 예쁜 도련님 취급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데 내가. 현사는 채찍을 거두고 그의 머리에 삿갓을 눌러 씌우더니, 부축해 데려가려 했다.
# 삿갓 씌우고 부축해서 함 데려가볼게용~ -
713 현사주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07:58새벽부터 급한 용무가 있어서 갔다오느라 밤을 샜어용. 현사주에게 자유를 달라 우우
-
714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08:04>>710
절강성의 외곽쪽으로 이동합니다!
그 곳엔 낡은 장원 하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곳곳에는 거미줄이 쳐져있고 어딘가 모르게 음침한 분위기입니다.
지원의 앞으로 다가가자 찍찍찍 거리며 쥐떼들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그래도 사람은 살고 있는지 장원의 대문 앞에 붙어있는 현판만은 먼지 한 톨 없이 깔끔합니다.
금이 가고 삐딱하게 걸려있는 낡은 현판이지만요!
땅땅땅.
쇠로 만들어진 동그란 문고리를 잡고 썩어가는 나무 문을 두들깁니다.
끼이이익.
빗장도 없는지 그냥 문이 열려버리는군요! 이것이 대륙의 기상! -
715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08:58#스킵!
-
71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09:05>>712
현사는 성공적으로 납치...아니 선행을 행합니다!
이렇게 쓰면 되죠?
아무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반항도 불가능한 이를 삿갓으로 푹 눌러쓰게 한 채로 이동합니다.
어디로 갈까요?
>>713 (동병상련 -
717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11:51>>715
여정의 과정을 스킵한다고 했지,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사건 다이스가 없어진다고 한 적은 없다!
안휘성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좋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란은 길을 가다가....
1. 귀여운 댕댕이를 봐서 기분이 좋아졌다.
2. 귀여운 야옹이를 봐서 기분이 좋아졌다.
3. 돈을 주워서 기분이 좋아졌다.
4. 잘생긴 남자를 봐서 기분이 좋아졌다. 왜인지 신채훈은 기분이 나빠졌다.
선택해주세요! -
718 현사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12:58>>716
이그젝틀리!
어디로 가냐니, 답은 한 곳이다.
"가엾은 사람..이리 험한 몰골이 되어선...어서 갑시다. 저를 따라오면 됩니다."
선행! 베푼다!
# 본가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갑시다. -
719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12:58빠이짜이찌엔사요나라 해야할 분이...투귀주 비담주 우림주 답무주...
호오옹... -
720 남궁지원 (zV9ACjL5W2) 2020. 8. 23. 오후 2:13:43"실...례합니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슬그머니 안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무슨 분위기가 귀신이라도 나올 것 같은데요.
#실례합니다~ -
721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13:44>>718
현사의 본가는 천마신교입니다!!!
농담입니다.
홍단표국의 은밀한 곳으로 이동합니다...물은 답을 알고 있다... -
722 현사주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14:31홍홍..캡틴도...(토닥토닥
커피라도 타와야겠어용...
>>719 호오오옹..😢 -
723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14:54.dice 1 4. = 2
-
724 현사주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15:26역시 킹냥이네용
-
725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15:46>>720
슬그머니 안으로 들어가자 복숭아뼈까지 오는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이 지원을 반겨줍니다.
앗! 저기 토끼도 보이네요! 토끼 안녕!
토끼는 무심하게 지원을 잠깐 보더니 깡총깡총 뛰어서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낡은 장원에는 사람의 인기척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거 레알참트루실화냐?
"누, 누구세요?"
그리고 그런 지원의 뒤에서 어린 아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72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16:17>>722 그저 눈물만...
외쳐! 킹! 냥! 이! -
727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16:38생각해보니까 지원이 급식이잖아용?
중원무림식 급식체는 무엇일까... -
728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17:06#떼! 껄! 룩!
-
729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18:33"토옥기..."
따라가려고 하다가 뒤에서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홱 돌렸던가요?
"아, 안녕하세요? 이곳의 어른분들께 볼 일이 있어서요."
싱긋 웃어보이며 인사하려고 합니다.
#헬로! -
730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18:48중원의 급식체...
한자로...? -
731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19:21>>728
떼-껄-룩
고양이는 그냥 하란이를 쳐다봅니다. 만져도 봅니다!
꺄악! 커여워!
하란의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왜인지 행운이 따를 것 같군요!
여정에서 긍정적 다이스값이 1 늘어납니다!
그런데!
다이스는 하란이 미운가 봅니다.
감히 나는 없는 떼껄룩을 봐! 나만 고양이 없어!
산길을 걷는 와중에 왜인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집니다... -
732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20:42>>729
아이는 겁을 집어먹은듯 지원을 쳐다봅니다.
응? 왜? 나 정파야! 정파!
"나...나가! 이 악당!"
????
정파 = 악당이 되는 기적의 논리가 지금 여기서 펼쳐집니다. 절찬리에 집필중!
>>730 히익...? -
733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22:13"지금..저만 이상한가요? 뭔가가 지금.."
그녀는 미간을 찌푸리며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이게 뭐지 -
734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22:34?!
"저 악당 아니에요?!!? 못 미더워 보이긴 해도 저 정파 무림인이라구요?!"
못 미덥다는 말을 자신이 하는 것에서 좀 슬프기는 하지만... 일단 필사적으로 변명해봅니다.
#악당 아니야.. -
735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27:11>>733
왜인지 음산합니다!
오늘은 납량특집이라도 되는걸까요? 여기저기서 음산한 배경이 펼쳐지는군요!
"산음로군요."
신채훈이 중얼거립니다.
그게 뭔데 씹덕아!
"...그렇게 보지 마십쇼. 산음로라고 해서, 산길을 걷는 와중에 갑작스레 나타나는 음기가 강한 길입니다. 특정한 장소에 있는게 아니라 떠돌아다니듯 여기저기서 나타나니, 귀신들의 집합체라고 하기도 합니다."
신기한걸 알고 있군요.
"귀신이요? 그런게 어딨어요. 죽어서 떠돌아다니는 망령들이 뭐가 무섭다고. 니들은 이런거 못하지?"
금소협이 어린티를 내는군요! 뭔가 괴상한 몸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장난을 치는 동시에 신채훈의 목소리가 겹쳐들려옵니다.
"이상한 짓만 안하면 얌전히 지나갈 수 있을겁니다. 가령 귀신들을 도발하는 행위. 그러니까 난 살아있는데 니들은 죽어서 이런거 못하지? 하면서 놀리는 것 등이 있겠군요."
그리고 하란과 신채훈은 금소협을 쳐다봅니다.
"아..."
"하........." -
73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28:29>>734
"집에서 나가 이 괴물!"
아무래도 사파의 일원으로 오해받은듯 한데요?
정파라고 속이고 뒤통수를 치는 일들이 잦았는지 아이는 지원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사파라고 믿고 있습니다!
너! 남궁세가 문양도 모르냐! 정말 무식하네! -
737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29:49"으아아악 집안 어르신들 불러와보세요! 제가 정파라는거 증명해드릴 테니까!"
지원이는 황당해하며 아이에게 말합니다. 야! 내가 5분간 뭘 보여주면 믿겠냐!
#으아악 -
738 미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2:30:10갱신:3 아앗 늦었구만....!!! 오늘은 잠깐 지켜보는 걸로..
미묘하게 졸려...,<:3 -
739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30:50>>737
그래봤자 아이의 공격. 초식안에 서려있는 무학이나 오묘한 진리 같은건 눈꼽을 떼고 눈을 비빈다음에 세척을 해서 다시 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휘두르는......나무 막대기군요! 목도도 죽도도 가검도 아니라니! 탄식만 나올 뿐입니다!
"나가! 나가아!"
그런데 이 소동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어른은 왜 안나오죠? -
740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30:55미호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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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31:12>>738 (이유는 모르겠지만 밤새고 5시간 잔 다음 매우 쌩썡함
-
742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32:25"별 신기한 것이 다 있군요. 귀신길이라..."
몸에 오한이 드는 기분이라 손바닥으로 팔을 문지르고 있었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녀는 ㅇ되었음을 알게 되었지. 금소협 때문에..
"또 하나 배우셨군요 금소협. 산음로에서 나대면 안 된다."
#하.. -
743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32:41"아야. 아야. 아프잖아!"
나무 막대기... 내공도 서려있지 않고, 무공도 아니고... 무인이 아닌가?
"흥! 어른들 나올 때까지 여기서 안 움직일 거에요!"
지원이는 맞으면서도 그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누가 이기나 해보자!
#버팅기기 -
744 현사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32:52
-
745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34:30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35:10>>742
왜인지 누군가가 낄낄 거리며 웃는 환청이 들려옵니다.
실화냐?
"아니...귀신같은건 원래 잡귀들이라서..."
독실한 부디스트인 금소협이 뭐라 변명을 하지만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볼기짝을 칠 수 없다는게 유감이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별 일이 안일어나는군요. 보통 새카맣게 안개가 몰려오는데..."
평온합니다.
왜째서?
>>743
아이는 지원을 꼬집거나 간지럽히기 시작했고, 아무리 단련된 무인이라도 아이의 꼬집기와 간지럽히기는 버틸 수 없었습니다.
지원은 도망나옵니다!
꼬맹이녀석.....자신이 어린 아이라는 모습을 이용해서 잘 싸우는군요!
...어라?
이용해서?
...? -
747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36:50>>744
타올라라 워터 파워!
이게 아닌데?
어푸! 어푸푸!
역시 물은 답을 알고 있습니다. 온 세상 진리는 물에게 있으며 옛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세상과 생명의 근원을 물로 주창한 이유 역시...어쩌고저쩌고.
아무튼 답을 알고 계신 물께서는 그를 깨워내는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오오! 천마님! 제가 이런 기적을 목도하고 놀라는 일을 용서하소서!
"여...여기가 어디오..."
아. 여긴 홍단표국입니다. 안심하세요. -
748 현사주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37:45홍홍 역시 물은 답을 알고 있군용!!
-
749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37:48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스 못쓸뻔했넼ㅋㅋㅋㅋㅋㅋ -
750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38:31홍보스레에 뭐라고 쓰지..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751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38:49......
이용해서?
뭔가 떠올린 지원은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합니다.
#재입장! -
752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38:50저거 홍보스레에 가져다 써도 되나용???
-
753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39:07>>751
무엇을 떠올렸습니까?
퀴즈입니다! -
754 현사주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39:59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쩌다가 스레 정체성이 물고문이 되는 건데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도 돼용! 😋 -
755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0:14아아아~코노마마보쿠타치노코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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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0:29>>754 감사해용!!!
아니 그냥 웃기잖아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7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41:04어디 두고보자 금소협. 볼기짝을 확...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금방이라도 귀신들이 낄낄거리며 덮칠 분위기였는데. 왜 평온하지?
"여의주 때문인가."
그녀는 작게 웅얼거렸다.
#어째서 평온합니까 고스트? -
758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2:22>>757
정답입니다!
어찌 감히 잡귀들 따위가 용이 있는 곳에 오고말고 하겠습니까?
그냥 안개만 뿌려서 자신들의 존재감만 내뿜고.....
생각해보니까 괘씸하네요. 쫄보들 주제에 감히 여의주를 지닌 인간 용용이 길을 막아서!?
선택하십시오!
1. 이 쫄보놈들을 데려다 강제로 천국(불교)로 보내준다.
2. 쫄? 쫄? 쫄? -
759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2:44쫄?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보네용!(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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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43:25#저 아이가 사실 이곳에 사는 무림인이 아닐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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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3:56>>760
30% 정도 정답입니다!
좀 더 생각해보세요! -
762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44:50.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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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45:12#네놈들은 강제 성불이다 인도환생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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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5:30아....점심겸 저녁 뭐묵지.....청년수당 받아서 배달음식 먹을 수 있는데 치킨은 저번에 먹었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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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현사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46:07가라 현사, 물대포!
는 현사는 물속성이 아닌지라 물을 뿌려 그를 깨워내는 기적을 목도할 뿐이다. 애귀내수(涯鬼耐水)를 불러내긴 아직 멀었다, 현사! 것보다 계약했다가 천마님께서 노하실라!
"아, 여긴 내 대화를 나누기 위해 친히 데려온 장소요. 안심하시오."
의사양반 미소를 지어보인(?) 현사가 물었다.
"어찌 왔는지 기억은 하오?"
# 나 할거야 취조 너에게~ -
76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6:58>>763
인도인으로 환생하라니...좋은..건가?
아무튼 하란은 이 놈들을 성불(물리)시켜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어...진짜 하실겁니까?"
쫄?
신채훈은 그 말을 듣자마자 발작하듯 자기가 앞장서겠다고 합니다. 이것이 중원무림인의 명예!
"...귀신은 좀..."
쫄?
금소협에게도 마법의 단어를 들려주자 용기백배해져서는 앞으로 나섭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귀신들을 어떻게 찾아서 성불시키죠? 신채훈도 금소협도 방법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
767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48:16홍홍 일단 여기서 끝내고 좀 더 생각해보기로 할게용~
미리 수고하셨어용~ -
768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8:25>>765
애귀내수 정도면 천마신의 하위신에 속하는 편이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진짜 있는지 없는지 알게뭐람!
"뭐...뭔가가...뭔가가 허전하오..."
고자가 되었다 이 말입니다.
그건 아니고, 충격으로 인해 잠시 자기가 맡은 임무가 뭐였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물은 천마신마냥 답을 알고 계십니다. -
769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8:48>>767 고생했어용 홍홍홍!
핵심인력이니까 퀴즈 잘 풀어보세용! -
770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49:06그러면 홍보스레 문구를 뭐라 쓰지...홍....?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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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현사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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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0:10>>771 너무 팩트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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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50:14쫄? 쫄? 마법의 단어로 사기를 끌어올린다! 그런데 진짜 귀신을 어떻게 성불시키지? 내공 같은 걸 끼얹나?
#굴러라 뉴런 -
774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50:36홍홍 뭘까용... 영약으로 어려져서 정체를 숨긴 무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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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0:42>>773
하란은 이 쪽에 조예가 없습니다!
일단 길을 가다가 만나는 마을에 있는 무당같은 사람이라도 찾아보는게 어떨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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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0:58>>774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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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남궁지원 (r5zYDGdGIo) 2020. 8. 23. 오후 2:51:11바리에이션이 몇개에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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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1:29아 노트북에 깔려있는 게임 지워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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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3:04일단...장례식부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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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2:53:44"일단 무당 같은 사람이라도 찾아봅시다. 그 사람이라면 어떻게 방법을 알고있을 테죠."
산길 근처에 서낭당이 있는지, 마을에 무당집이 있는지 찾아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인도환생은 천축국 환생이 아니라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거!
#무당을 찾아봅시당 -
781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4:44>>780
인도환생이 그 인도환생이 아니라니 왜인지 실망입니다.
산길 근처에 서낭당은 당연히 없고, 길을 걷다보니 마을 하나가 보입니다. 마을에 안개가 갑작스레 꼈기 때문인지 무당을 불러다놓고 사람들이 성토하고 있습니다.
거 귀신 성불(물리)시키기 딱 좋은 시간에 왔군요! -
782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5:29홍보스레에...음...
님들 하이방가방가 ^^ 이렇게 시작할까용? 완전 싸이월드 감성으로... -
783 현사 (gC8IzKhQpo) 2020. 8. 23. 오후 2:55:34뭐야 천마님 예상보다 훨씬 더 대단해! 역시 천마님! 동경해버려!
허전해? 현사는 슬쩍 시선을 내리려다 스레의 등급을 생각하곤 다시 눈을 들어올렸다. 허전하다는게 그건 분명 아닐건데. 아무리 정파놈이라 해도 같은 남자인지라 그쪽을 팬 기억은 없다.
"저런..."
이럴땐 역시. 현사는 다시금 물을 뿌렸다.
"이젠 기억나오?"
# 가랏 물대포 -
784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6:37>>783
이럴 때는 뭐다?
water is known answer.
문법적으로 맞는지 아닌지는 차치하도록 합시다.
"아가씨! 아가씨를 어찌한거냐 이 무뢰한!"
물을 맞자마자 용기백배해진 남자는 현사에게 소리치지만, 묶여있는데 어쩌실? -
785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7:10요즘 감성이 뭔지 모르겠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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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2:58:453시에 컷내고 장례식하고 홍보하러 갈게용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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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3:00:06루피? 루피 군침이 싹도노를 써...!?!? 으앙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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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현사 (gC8IzKhQpo) 2020. 8. 23. 오후 3:00:48물이다 물! 이러다 속성이 물로 정해질 것 같다! 이야! 내가 이 스레의 물의 요정이 된다! 현사는 소리치는 목소리에 다시금 물을 뿌렸다.
"목소리가 너무 크지 않나."
아가씨라. 현사가 눈을 가늘게 떴다.
"그건 자네가 알아봐야지. 난 아가씨를 본 적이 없는데. 아가씨는 누구고, 마지막으로 두고 온 곳이 어디인가?"
# 워터 스탠바이! -
789 현사주 (gC8IzKhQpo) 2020. 8. 23. 오후 3:01:28얍 막차! 수고하셨어용!
루피ㅋㅋㅋㅋ루피는 너무 앞서갔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0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3:01:34>>788
"크윽...."
그는 물을 맞고 이를 악뭅니다.
"내가 말할 것 같으냐?"
ㅇㅇ
*장례식하고 홍보하러 가볼게용... -
791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3:02:10물은 답을 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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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3:16:40쓰고 왔다!
아아...뭐묵지....일단 니코틴 냠냠후루룩짭짭하면서 생각해봐야겠어용! -
793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3:32:47피양랭면이 묵고싶은 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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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3:57:10피양랭면.......랭면엔 고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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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4:00:35괴기! 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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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4:12:20괴기! 거ㅣ기!
뭐묵죵....홍...ㅜ -
797 ◆gFlXRVWxzA (RlsbRFB2yc) 2020. 8. 23. 오후 4:30:36돼지국밥시켰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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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미호주 (DNyJhwsK46) 2020. 8. 23. 오후 4:31:47잘 잤다... 분명 어제도 푹 잤을텑데...(흐릿)
다들 안녕안녕:3! -
799 미사하란 (q2aUqy3yj2) 2020. 8. 23. 오후 9:23:17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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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gFlXRVWxzA (cB5cqHNRkY) 2020. 8. 24. 오후 4:01:06병원왔는데 장난아니네용...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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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미사하란 (e859B8XWP2) 2020. 8. 24. 오후 4:22:09집 밖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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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gFlXRVWxzA (cB5cqHNRkY) 2020. 8. 24. 오후 4:40:45진짜 위험하다는게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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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미호주 (wJuDcPZn0c) 2020. 8. 24. 오후 4:49:21오늘 진짜 정신 없는 날이다....(흐릿) 맞아 진짜 집 밖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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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gFlXRVWxzA (h07cpSH/7s) 2020. 8. 24. 오후 8:37:37슬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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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gFlXRVWxzA (h07cpSH/7s) 2020. 8. 24. 오후 10:31:40아...선생님 왜 자꾸 인강을 늘리시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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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하란주 (ChtOK6c5AE) 2020. 8. 25. 오후 8:37:50화요일 11시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웹툰이 연재되는 날이에용 힝힝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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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미사하란 (IQHVvLUngk) 2020. 8. 26. 오전 2:39:48캡틴 저번에 기연 쓸 때 영약이든 비급이든 원하는 거 있으면 맞춰주신다 하셨잖아용. 그래서 제가 영약 타먹었고.
기연으로 비급 먹겠다고 해서 비급 먹는 거랑 무릉도원비급으로 비급 먹는 거랑 차이점이 있나용? 가격도 똑같이 80도화전짜리고용. -
808 ◆gFlXRVWxzA (IEYGU075HM) 2020. 8. 26. 오전 11:26:28단순 비급만 원하는 거라면 딱히 차이가 없긴 할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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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하란주 (IQHVvLUngk) 2020. 8. 26. 오후 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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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gFlXRVWxzA (/MflIbxNms) 2020. 8. 27. 오전 11:14: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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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미호주 (2QD.g3o6BQ) 2020. 8. 27. 오전 11:49:52역시 태풍파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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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gFlXRVWxzA (/MflIbxNms) 2020. 8. 27. 오후 3:52:13시트....실화에용??????????
제가 일요일에 처리 가능해용!!!! -
813 미사하란 (PMXViy77oY) 2020. 8. 27. 오후 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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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소야 (EXmxysIJAo) 2020. 8. 27. 오후 5:35:12네 신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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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소야 (EXmxysIJAo) 2020. 8. 27. 오후 6:38:58갱신합니다...!
낭인은 정파랑 많이 적대적일까 걱정이 되네요 -
816 하란주 (PMXViy77oY) 2020. 8. 27. 오후 6:49:36사파랑 정파는 꽤 험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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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gFlXRVWxzA (/MflIbxNms) 2020. 8. 27. 오후 7:42:04홍홍홍! 제가 시간이 많이 없는 편이라 스레에 자주 오지 못하니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일단 레스 올려주세용! 다른 분들이 대답해주셔도 좋아용!
본스레에서 놀고 계셔도 되고 일상도 하고 계셔도 되어용~~~~~~~~~ -
818 지원주 (/Lt8lott62) 2020. 8. 27. 오후 8:05:53홍홍 신입이네용!!!
보통 엔피씨와의 관계에서 정파 사파 사이는 험악한 거에용~
캐릭터들 사이에서는 보통 신경 잘 안 쓰지만용! -
819 소야 (EXmxysIJAo) 2020. 8. 27. 오후 9:00:27그래도 마교보다는 낫겠지... 라는 희망을 품어보겠습니다.
일상하실분 있나요 -
820 소야 (EXmxysIJAo) 2020. 8. 27. 오후 9:08:30여기서는 의뢰 같은거도 받을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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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미호주 (lRU1X.8Haw) 2020. 8. 27. 오후 9:14:29갱신:3!! 오오오오 시닙인가!!!>:3
망나니 살수 미호를 굴리는 미호주다!>:3
그리고 일상을 구하는가!?(일상좀비) -
822 소야 (EXmxysIJAo) 2020. 8. 27. 오후 9:29:49>>821 선레 써올게요 잠깐 시트 좀 읽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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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소야 - 다 쓰러져가는 집 (EXmxysIJAo) 2020. 8. 27. 오후 9:38:45천하는 넓고 세상의 양상도 다양하다. 대부분은 왕은 군림하고 거렁뱅이들은 밑에서 조용히 깔아주었으나 어떤 곳은 또 달랐다. 그리고 그 중에는 차라리 거렁뱅이들조차도 탄압당하는 삶을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할 정도의 상황은 있었다. 기근, 전쟁, 도적, 역병, 아니면 마귀인지 뭔지, 제 힘을 못 이겨 살인에 미친 이들까지... 그리고 이곳은 그 많은 원인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으로 박살난 곳이었다.
"거 계십니까?"
놀랍게도 아무도 없었다. 이곳에서 누군가 살다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시들은 있었으나 그뿐, 소야의 노란 눈이 빛났지만 이곳에는 그녀를 박대하고 침을 뱉을 이도, 아니면 환대하고 음식을 내어줄 이도 없었다. 그러면 어쩌겠는가. 다 쓰러져가는 집 중에서 그래도 내일 아침까지는 버티겠다 싶은 곳을 찾아들어가는 수밖에. 수풀이 마당에 우거져 돌담을 키 작은 어린아이 비웃듯 툭툭 치고, 초갓집은 이리저리 구멍이 뚫렸다. 이곳에서는 실로 구걸할 쪽박 하나조차도 멀쩡한 것이 없었다. 소야는 비가 떨어지지 않는 곳을 툭툭 치고 앉아서 술을 꺼냈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가... 부릅뜨고는 나직이 내뱉었다.
"거 어디 계신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있는 건 잘 알겠으니까 할 말 있으면 하러 나오시죠?" -
824 미호주 (lRU1X.8Haw) 2020. 8. 27. 오후 9:39:01>>822 엗 소야주가 쓰는 거야!? 알게쒀!!
-
825 미호주 (lRU1X.8Haw) 2020. 8. 27. 오후 9:43:22빨랏?!
일단 답레 써올게:3 -
826 미호 - 소야 (lRU1X.8Haw) 2020. 8. 27. 오후 10:01:38너는 모처럼 좋은 술을ㅡ객잔에서 떠넘겨지듯이 받았다ㅡ 얻었겠다, 혼자 술을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술병을 달랑달랑 들고 걸어가던 너는 어느 집으로 걸어들어갔다.
“이런 곳에서 먹는 것도 운치가 있지요오오~”
야.
“흐으응.....”
누군가가 있는 것을 발견한 넌 몸을 숨겼다. 그러다, 소야의 말에 너는 아후후후, 소리 내어 웃으면서 나왔다.
“아후후후후후, 소저ㅡ 그저 혼자 술을 기울이려다가 먼저 오신 손님이 있으시기에. 왔지요오오오ㅡ”
안녕하세요오ㅡ 라고 말하는 너의 목소리는 늘 그랬듯 높은 고음이었다. 음. 역시 대륙의 기술. -
827 미호주 (lRU1X.8Haw) 2020. 8. 27. 오후 10:13:32답레 주면 이후 답레는 내일 중으로..... 내일 출근이라...(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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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소야 - 미호 (EXmxysIJAo) 2020. 8. 27. 오후 10:24:13"......"
웃음이란 건 좋은 것이다. 웃으면 병이 낫는다 그러고, 복이 오고, 모두가 웃고, 그래서 사회가 행복해진다지 않는가. 출처야 뻔하다. 화타와 약장수 공연 보고온 마누라의 주둥이... 물론 우는 것보다야 웃는 게 차라리 나았으니 소야도 영업용 미소가 필요할 때는 웃는 척이라도 하고 웃길 때는 웃었지만, 웃음이란 것도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매우 크게 화가 나 있는데 웃는다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미리 양해를 구한 상황이 아닌 이상에야 큰 비난을 받을 것이고, 무서운 상황에서 웃는다면 실성했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웃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았다.
"네에, 웃음소리가 참 인상적이군요."
소야는 이 여자의 앞에 술을 내야 할까, 아니면 칼을 내야 할까 고민했다. 단순히 실성할 여편네일 가능성도 있겠다만 이 마을의 상태에 비해 너무나도 깨끗한 옷과 황제의 후궁까지도 가능할 것 같은 외모를 보면 미친 척하는 강자거나, 아니면 미친 강자일 거라고 생각하는 편이 합리적이었다. 물론 양쪽 다 소야에게는 좋은 길이 아니었지만, 소야는 이런 식으로 죽는 것도 방법이겠다며 칼 대신 술을 꺼냈다.
"일단 앉아서 얘기하시죠. 저는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그쪽도 아니길 빌고요." -
829 소야 (uMZKCxOwAA) 2020. 8. 28. 오후 12:22:5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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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지원주 (E3lbEzSJps) 2020. 8. 28. 오후 12:58:54홍홍 갱신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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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현사주 (lEU/SCUKmU) 2020. 8. 28. 오후 1:04:37((이제 유알한 마교가 됨))
홍...내 편은 아무도 없다 독고다이의 삶!
갱신해용~ 위키는 전부 수정했어용! -
832 지원주 (E3lbEzSJps) 2020. 8. 28. 오후 1:19:10수고하셨어용 현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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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미호주 (uFTR1anZps) 2020. 8. 28. 오후 4:46:06갱신... 답레가 많이 늦어진다아아...;ㅁ;
잡무가 끝나지 않아... -
834 소야 (uMZKCxOwAA) 2020. 8. 28. 오후 4:58:1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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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gFlXRVWxzA (iY7YYsOcJA) 2020. 8. 28. 오후 6:06:24....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문을 닫는 오늘....
저는...
어쩌죵......
고시생....어쩌지......아...... -
836 지원주 (mg1.pggN5E) 2020. 8. 28. 오후 6:23:35홍홍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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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소야 (uMZKCxOwAA) 2020. 8. 28. 오후 7:32:15소야 갱신합니다
레주 힘내세요... -
838 지원주 (bv05B.E70o) 2020. 8. 28. 오후 7:34:14홍홍 어서오세용 소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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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미호 - 소야 (uFTR1anZps) 2020. 8. 28. 오후 11:52:59“아후후후후후,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답니다아~ 언니 말로는, 어디에 있더라도 웃음 소리로 알아 볼 수 있다던데요오~?”
언니는 무슨. 같은 살수다. 그리고 칭찬 아니야. 너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하면서 소야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어머어머! 걱정하지 마세요오오ㅡ 저는 저얼대로! 절~대로 나쁜 사람은 아니랍니다아ㅡ 물론, 성정이 조금 괴팍하지만 그건 넘기자구요오~”
너는 까르르 웃으면서 말했다. 말 속에 어찌 보면 무시무시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문장을 섞은 넌 아무렇지 않게 네가 들고 왔던 술병을 들어보였다.
“오늘 따라 술이 엄청 당기기에ㅡ 이런 곳에서 운치있게 마시고 싶었답니다아ㅡ”
너의 두 눈이 곱게 샐쭉 접혔다.
//갱신XD 금방 가봐야 하지만 말이야:3 -
840 ◆gFlXRVWxzA (JPr0KH5wuE) 2020. 8. 29. 오전 10:45:38(머엉....
멍....
멍멍! 멍! 멍멍멍멍! 멍멍멍! 멍멍! 멍! 아르르르르르...왈왈왈왈! 왈! -
841 미호주 (m.MbI.5cWM) 2020. 8. 29. 오후 5:44:50갱신...
어... 멍멍멍멍!!! -
842 ◆gFlXRVWxzA (JPr0KH5wuE) 2020. 8. 29. 오후 5:52:54코인 두배 땄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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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미호주 (m.MbI.5cWM) 2020. 8. 29. 오후 6:08:32응?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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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gFlXRVWxzA (JPr0KH5wuE) 2020. 8. 29. 오후 6:12:39비트코인 같은거에용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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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지원주 (.RuoApSY6s) 2020. 8. 29. 오후 9:31:00홍홍 내일은 진행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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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소야 - 미호 (lP8UWgQcws) 2020. 8. 29. 오후 9:32:20"아, 네, 운치요. 네..."
사람들이 죽어 남긴 피가 진흙물에 섞여있고 옷인지 걸레짝인지 모를 것들이 길바닥에 덮여있다. 그리고 덤으로 건물들은 하나같이 멀쩡한 게 없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운치를 찾는다라, 평소같으면 그냥 이상한 기벽이겠거니 했지만 이런 곳에서 앉아있으니 그저 이 자리를 떠야 할까는 고민도 들었다. 그녀를 거두었던 낭인이 항상 가르쳐주었던 것이 무엇이었냐면, 바로 "예감이 안 좋으면 때려치고 도망쳐라."였다. 피냄새만 맡아도 도망치는 겁쟁이나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나쁜 사람이 되는게,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죽은" 전사나 사람을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죽은" 성인군자가 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했지.
"네에, 그러시겠죠."
소야는 술잔을 꺼내 술을 따랐다. 성정이 괴팍하더라, 지금 당장은 그저 좀 미쳐보일뿐 괴팍하다와는 달라보였지만 또 모를 일이다. 저 안에 무슨 끔찍한 심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소야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술을 일단 한 잔 마셨다. 손이 벌벌 떨리려는 걸 어떻게든 진정하려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이런 데까지는 어떻게 오게 된 겁니까? 그쪽처럼 차려입은 사람이 다닐 만한 곳은 아닌 거 같은데요." -
84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전 10:48:04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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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11:53>>847
확인했어요 -
849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15:07도화전은 아직 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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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18:31갱신:3 일단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줄게 소야주.
은근 바빠서 이벤트 참가할 수 있을까.....(먼산) -
85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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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33:29아 잠깐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파 초절정 중에 사파랑 의형제 맺을 만한 애가 남아있나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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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34:19새 npc 좀 만들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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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지원주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34:58정파 초절정인데 사파랑 의형제라니(눈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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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38:39소야주를 찾아용!
사파 낭인의 나이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계시죵? -
85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39:0820대 초절정은 재원이 사태 이후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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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지원주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40:53재원이 : ?
다갓의 농간으로 인해 20대에 초절정 극의 찍은 재원이... -
85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1:32>>857 여러분이 없다는 가정 하에 무림비사라는 무협웹소가 있으면 주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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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1:58(소야주를 찾는다는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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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지원주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43:51하지만 지금은 그저 좋은 개그기믹일 뿐이죠(?
귀여운 거 좋아한다는 설정 잘 넣은 것 같아용 홍홍 -
86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4:16>>860 홍홍홍!
그거야 아직 대사건이 1개도 클리어 안됐으니까... -
86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4:46초절정 하나 하나가 아쉬울 상황이 분명 올거에용...
-
86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5:0650분까지 소야주 안나타나면 제 마음대로 나이 정해버릴거임! 정해버릴거에용! 나 말했어용!!
-
864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1:45:13>>859
네 여깄어요
>>855
낭인이라는 게 소야를 거둬준 낭인 말인가요? 아니면 소야랑 함께 다니는 의형제 말인가요? -
865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45:30갱신:3 그럼 일단 아직 답레를 쓰지 말아야겠구만...
누가 내 잡무 대신 처리해줬으면 좋겠다..... 엉엉 부교재가 너무 많아요 쓰앵님....(우럭) -
86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5:49>>864 당신의 의형제는 낭인이 아니라 초절정 정파 무림인이 되어버렸어용...
거둬준 낭인이용! -
86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6:14>>865 (코로나로 학원과 독서실이 터지자 방만하고 태만해져서 공부 안해버리고 있는 사람
그거 하면...저도 돈 좀 나눠주시나용... -
86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7:32악! 의자에 무릎 박았어 악!
-
869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47:53>>867 ! 여기가 어디냐면...(잡혀감)
캡틴 힘내....!!! 나는 일단 이 부교재들 전부 저장하고 하면.. 이번 주는 버틸 수 있으니까 말이야...(흐릿) -
870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48:11세상에 괜찮아?!(뽀다다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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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8:24오늘 잘 하면 어장 갈릴 것 같은데, 아 나 1레스 어떻게 썼더라...그냥 효과 다 빼고 세울게용..(빡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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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8:52>>869 흑흐윽...흑...
>>870 괜찮아용! 순간적으로 너무 아팠을 뿐이에용...휴... -
873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49:36괜찮다면 내가 오프콘솔 넣어서 효과 들어간 거 명령어 빼고 알려줄게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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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지원주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49:43홍홍 레주 힘내세용~
2번째 대사건...언제 오려나용... -
875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49:51께흐흑...
그리고 소야주 반가워요! 부레주 미사하란주에용. -
87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49:59아니...하다못해 절정무림인이면 이미 있는 애 넣으면 되는데..꾸에엑...
그나마 문파는 오케이 해줄 만한 문파가 있어서 다행이에용...휴... -
877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50:23>>874 석가장이 쓰러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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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0:23>>873 매번 죄송해서 어쩌죵 ㅠㅠㅠㅠㅠㅠ
>>874 아직도 여름.....
>>875 께흐흑... -
879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0:43>>877 팩트)석가장이 쓰러지지 않는게 아니라 그냥 스토리 진행이 겁나 느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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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1:50:59situplay>1591849431>8
갱신해용~ 콘솔식은 여기 참고해주세용~ -
881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51:15>>879 석가장이 타임스톤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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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1:28>>880 (퍼펙드킹갓제너럴그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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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1:47>>881 으아아악! 나머지가 모이면 공리주의 실현이 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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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1:52:31>>880 대신 manage, test는 더이상 동작하지 않아용.
manage의 밴 기능은 해당 레스의 아이디를 터치하는 것으로, 하이드 기능은 mask를 클릭하는 것으로 바뀌었어용.
test의 경우 작성 밑에 테스트가 아예 생겼어용. -
885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52:51그러고보니 지금 현사랑 하란이랑 같은 일에 휘말릴 것 같은데 한가롭게 잡귀사냥이나 하고 있어도 되는 건가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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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3:06>>884 헉 그러면 아이디 클릭하고 비번 누르면 밴되는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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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3:25어 뭐야 테스트 중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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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3:48아하....이런 식이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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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지원주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54:01>>877 석가장....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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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4:15>>889 아니 강한게 팩트이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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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4:30소야주가 다시 사라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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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54:41주의사항
※최대 <clr red>12인</clr>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clr red>10개의 대사건</clr>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clr red>슬로우 스레</clr>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clr blue>#</clr>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clr red>색깔</clr>을 입히거나, <clr red red>쉐도우</clr>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clr mediumorchid>오케이</clr>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clr pink>이쁘게</clr>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ruby 표준으로 적용>적용</ruby>하며, 이에 <ruby 규칙대로 해야한다>기속</ruby>됩니다. -
893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1:54:56>>886 맞아용! 이제 어그로 처리가 더 쉬워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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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5:00>>892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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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지원주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55:19>>890 아 석가장 사기 너프좀(??(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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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5:31(너무 감사해서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으니 괄호체로 뭐라도 해보겠다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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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55:36일단 '오케이' 부분은 내가 무슨 색상인지 감이 잘 안와서 가장 비슷해 보이는 색상으로 썼어. 아마 좀 밝은 색으로 나올거야!
그대로 복붙해서 >>0레스에 넣고 세우면 될 거야 캡틴 -
89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5:43>>895 그렇게 대사건은 끝나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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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5:54>>897 감사해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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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하란주 (agMySgj6sw) 2020. 8. 30. 오후 1:56:09>>898 다음 대사건은 화산논검인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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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6:16그런데 우리 아카이브 언제쯤...어디서 볼 수 있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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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6:27>>900 맞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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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6:58(다시 팻말 꺼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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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1:57:14아직 답변이 없었나용? 다시 한 번 메일을 보내거나 참치게시판 잡잡스레에 메일 확인 부탁한다고 올려보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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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7:32npc 나이만 정하면 시트 정보 올릴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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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1:57:54>>904 메일로 보냈을 때 해준다고는 하셨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셨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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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1:58:43>>906 그렇다면 진심을 담아 그랜절을 올려보는 거예용!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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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지원주 (I5iJ3GUiHY) 2020. 8. 30. 오후 1:58:57화산논검... 재미있을 것 같다는 거에용...(전투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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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1:59:07미호는 얼른 쏙쏙 따야 하는데...(먼산)
미호: 후후후후후후후후..... 자네 때문 아닌가
미호주: (뜨끔)
다들 어서와:3!!!! -
910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0:34>>907 (이심전심그랜절
>>908 홍홍홍!
>>909 홍홍홍홍홍홍!
어...어쩌지...소야주가...소야주가...어...아직 도화전 체크도 못했는데...! -
91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1:02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56.5
남궁 지원 68
투귀 2
강 미호 (수련레스 임시 봉사자 : 매주 일요일 +5)109
비담 18.5
모용중원 1
현사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5) 66
답무 2.5
우림 3.5
용 현아
소야 -
912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01:16
-
91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1:33수련은 없군용!
-
914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01:34사람 무리를 물끄러미 쳐다보는 하란. 겉모습은 진지해 보이지만 사실 무당이 자신을 보고 용신이든 용선이든 뭔가로 추앙해주지 않을까 하는 헛생각을 하는 중이다. 현실을 살아가세요 미사하란.
"저기 아저씨. 지금 이게 무슨 일입니까?"
그녀는 일행과 함께 무당에게 모여든 사람들 사이로 끼어든다. 그리고 옆에 있는 아무 사람에게나 말을 걸어본다.
#일단 말부터 터 볼까?? -
915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2:02:27새로 올라온 건 그 이후로 없었으니... :3c
그럼 잠시 다시 잡무를 마무리 하고 올게:3!!! -
91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3:13>>914
갑작스레 나타난 하란 일행을 보고 비나이다 비나이다.를 하고 있던 마을 사람들은 잠깐 경계합니다.
"무슨 일이라니. 동자신님을 모시는 분이 아니시오...?"
그리고 그의 눈은 일행이 차고 있는 허리춤의 검으로 향합니다.
"히..히익! 무림인!"
무림인보고 그렇게 놀라면 왜인지 우리가 나쁜 놈 같잖아요... -
91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3:32소야주...답변해주세용...ㅠㅠ(울먹
-
918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04:47#이 곳에 살고있는 무림인이 모습만 바꿔서 위장하고 있는게 아닐까용...? 파계회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용
-
919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5:24>>918
하나는 맞았고, 다른 하나는 틀렸습니다! -
920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05:25당연히 말할 것 같은데. 현사는 슬쩍 채찍을 물에 담그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물론이지. 딱 2번의 기회를 더 주면 누구나 불게 되어있으니."
일단 워터채찍 이전에 다시 물대포다 받아라!
# 워터파워! -
92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6:18>>920
물의 위대함이란!
하지만 그는 의외로..? 의외로 신의있는 자였습니다!
"절대 말하지 않을테다! 이 사악한 놈아!"
...어...그림이 썩 아름답지 않기는 하지만, 너가 다 실토하면 내가 이렇게 나빠지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입니다...나쁜건 너야! 이 바보야! -
92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6:34나이...소야주 얼르 ㄴ나이만....
-
923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07:12"...아니 저흰 아무것도 안 했는데."
무림인의 인식이란 칼 든 깡패일 뿐인가. 통탄할 일이로다.
"아무튼, 산길을 걸어가다 갑자기 귀신들이 들끓길래 이쪽으로 온 것 뿐입니다. 뭔가 아시는 게 없나 해서..."
그래서 무당 되시는 사람이 여기 계십니까? 그녀는 이어서 질문한다.
#웨어 이즈 샤먼 -
924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07:52>>918
반로환동한 쨩쎈 무림인...? -
925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08:48#그러면 어떤 목적이 있어서 무림인이 모습을 어린아이로 바꿔 위장하고 있다! 이게 정답인가용!
-
92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8:58>>923
무당은 한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만나기는 어려워보이는군요.
"무...무림인이 이런데까지는 대체 어떻게..?"
...? 뭔 소리야. 있으니까 왔지! -
927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09:22>>924 (어?
-
92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09:43>>925
틀렸습니다!
다 큰 성인이 어린 아이로 위장한게 아닙니다! -
929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0:00'위장' 키워드가 틀린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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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11:14#반로환동인 무림인이 파계회의 눈을 속이기 위해 어린아이 행세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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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11:27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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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11:42네가 실토하면 내가 사악한 놈이 안 되겠지. 현사는 흐린 눈으로 잠시 그를 쳐다보다 한숨을 푹 쉬었다.
"그럼 아가씨는 어딘가에 있는지도 모르고, 평생 도움만을 바라고 살겠구만. 가엾은 아가씨. 무림에서 여자를 조심하라고 하지만..."
현사는 다시금 물대포를 준비하며 미소를 지었다.
"무림인이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의 도움이 필요할 정도면 어떨지 뻔하지 않나. 무림 공적이라도 되었을지도 모르지. 도와준대도 싫다하니 아가씨의 목숨줄은 천운에게 맡기는 수밖에 없겠군."
# 협박! -
933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12:23어 그러면
저 어린아이가 설마 그냥 어린 나이의 무림인이라구용? -
93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2:43>>930
정답입니다!
지원은 이제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932
"......"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어?
진짜 무림공적이야? -
935 미사하란 (f9I8HF5EP6) 2020. 8. 30. 오후 2:13:01>>926
"그냥 길 따라 왔는데요??"
이런 데까지 어떻게? 이런 데의 이런이 무슨 의미일까. 무언가 신령한 기운에 둘러싸여서 아무나 못 들어오지 못하는 마을이라는 건가? 아무튼 이 사람들 반응을 보니 평범한 마을은 아닌..느낌이다.
"아하..여긴 그냥 평범한 산골 동네가 아닌가 봅니다?"
그녀는 악동같은 미소를 지으며 사람들을 떠 본다.
#히히히히 여긴 뭐 하는 동네일까. -
93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3:16>>933 반로환동은 어린아이로 위장한게 아니고,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거에용! 위장이 아니라 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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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3:30대충 회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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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3:39(소야주를 찾는다는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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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4:27>>935
"하하하하."
하하하하.
하란과 동네 주민은 서로 어색하게 웃습니다.
....
그리고 그걸로 끝입니다.
뭔가...뭔가 많이 어색한데요. 귀신이라고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뭐지? -
940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15:29뭐야, 진짜야?
"설마 진짜 무림공적인가?"
현사는 물을 뿌리려다 멈칫하곤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렇다면 더 협상이 쉬워지겠군. 무림인에게 쫓기는 자에겐 길이. 열려있지 않나. 다른 무림인이 절대 건드리지 못하도록 내가 도와줄테니 한 번 이야기 해보게. 자, 어쩌다 무림공적이 되었나?"
# 회유! -
941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16:32'동자신..동자신은 또 무슨 말이야?'
대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인가? 여긴 또 어디고? 그녀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뉴런이 일 안 하면 그냥 이곳에 대해 불라고 협박해버려야지! -
94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6:41>>940
그는 입을 열지 않습니다.
현사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해 물의 정령에게 기원을 하려고 할 때 쯤! 그가 입을 엽니다.
"...정말인가?"
암 그렇고말고! -
943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16:43"그럼...다시 실례합니다!"
지원이는 내공을 바깥으로 방출하며 자신이 남궁세가의 일원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다시 들어가려고 합니다!
#일단 재진입! -
94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7:45>>941
다이스 굴릴 것도 없이, 하란은 지금 이 상황 자체에 대한 파악이 덜 되었습니다.
정보가 부족하므로 뉴런들이 일을 해도 공회전입니다!
좀 더 대화를 나누고 상호작용등을 통해 단서를 수집하세요!
>>943
안으로 다시 들어가자, 아까 그 꼬맹이가 보입니다!
"나가! 이 침입자!" -
945 소야 (yDqHgQZjss) 2020. 8. 30. 오후 2:18:46뒤늦게 왔어요 죄송해요
거둬준 낭인의 나이는 현재 (살아있다는 가정 하에) 50 정도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
94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19:10>>945 50! 알겠어용! 나이 살짝 하향조정하면 되겠다 휴!
-
947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20:30"웃지만 말고 말 좀 해 주십쇼. 예? 혹시 압니까? 그 동자신님이 여러분의 기도에 응답하시어 저희를 이곳으로 오게 하셨을지?"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손은 솔직하구나! 그녀는 은근히 위압감을 주듯 지팡이를 자기 앞으로 딱 소리나게 고쳐짚는다.
#부드러운 협박 -
94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21:01아! 호감도 5에용! 5! 잊지마세용! 5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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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21:212공자 여친님은 결국 마교로 가시는구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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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21:36"연기는 그만하셔도 괜찮아요."
꼬마를 향해 싱긋 웃어보입니다.
"전 남궁세가의 남궁지원이라고 합니다. 봉문된 정파분들을 모아 파계회에 대항하려고 하고 있어요."
#자기소개! -
95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21:51>>947
"나....난 잘 모릅니다..진짜...진짜요..."
그는 뒷걸음질칩니다. 겁먹은 것 같군요!
이 사람 뿐만이 아니라 마을 전체가 수상합니다... -
95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22:23>>950
"이상한 소리 하는 나쁜 놈!"
아이는 무시하고 계속해서 지원에게 못된 말과 나가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
953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22:49애귀내수, 다시 나와 계약을...
"물론이지."
잠깐 보류하지. 현사는 미인계라도 쓰듯 최대한 아름답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우리는 무림공적이라도 품어주고, 도와주며, 지켜줄 수 있지. 자네가 거부하지만 않는다면 말일세. 자, 편히 말해보게."
# 무슨 일이길래 그리 절박한가? -
954 소야 - 여기는 어디인가 (yDqHgQZjss) 2020. 8. 30. 오후 2:23:55"으으... 술 좀 덜 마실걸."
소야는 술을 마시고 길바닥에 누워있었다. 이곳이 인심이 좋은 탓인지, 아니면 길바닥에 쓰러진 놈 괜히 아리랑치기 하려고 접근했다가 되려 목치기를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건지, 다행히도 그녀는 멀쩡했다. 다만 안 좋은 것이 있었다면 들어오자마자 상황파악도 안하고 술이나 마신 덕분에 이곳이 어디인지는 전혀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끄윽, 술트름을 한 소야는 눈을 부비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래서 여기는 어디요? -
955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24:03"....어쩔 수 없네요."
하아. 한숨을 내쉬고는 나가려고 합니다.
"내일 다시 올 테니, 생각이 정리되시면 꼭 말해주세요."
말을 남기고 절을 떠나려고 했을까요?
#일단 나갑시다 -
956 소야 - 여기는 어디인가 (yDqHgQZjss) 2020. 8. 30. 오후 2:25:11>>948
5 알아둘게요! -
957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27:09"모르면 생각을 하던지, 아니면 아는 사람을 불러오십시오. 저희가 떠올리는 걸 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 진짜 뭔가 이상하다. 동자신이 그녀가 아는 그 동자신이 아니라 황천의 뒤틀리고 타락한 동자신인가? 비밀스러운 사교도 마을을 지금 찾은 걸지도? 그녀는 좀 세게 나가보자고 마음먹는다.
"뭔가 생각나시는게 있으십니까?"
그녀는 느긋하게 지팡이를 잡고 엄지로 칼을 살짝 뽑았다 넣었다를 반복한다. 짤깍, 짤깍.
#말 안하면 호온난다! -
95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28:04>>953
"..."
그는 잠깐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 입을 엽니다.
"아가씨는, 강서궁문의 금지옥엽이시오. 나는 아가씨를 아주 어릴 적 부터 모시고 있었지."
오! 강서궁문! 들어본 적...있던가요? 한미한 무림문파인가 봅니다.
"그리고 석가장의 2공자와 연인관계셨지. 그 빌어먹을 기생오래비 놈팽이 놈이 우리 아가씨를 반반한 얼굴로 꼬신거요!"
그건 또 몰랐네!
"알고 있겠지만, 석가장은 사파로 분류되는 문파고. 강서궁문은 명문정파요."
아니, 몰랐는데!
"그래서 두 사람의 사랑은 언제나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소. 허나...얼마 전 석가장주가 졸하면서 후계를 놓고 대립이 심화되었지. 정적들이 정보를 본가에 흘렸고 강서궁문은 아가씨를 구금했소. 그리고..."
팝콘이 필요합니다.
"석가장의 2공자가 보낸 사람들과 나는 합세해 아가씨를 탈출시키는데 성공했소.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의 희생이 있었지..."
흠.
"그리고 이 곳 까지 도망온거요."
이야기를 다 듣고서 드는 생각입니다만.
이건. 현사 개인이 처리할 일이 아닙니다!
"아가씨를 피신시키지 않으면, 분명 2공자를 제거하는데 인질로 쓰이시고 결국 팽당하실 것이오! 정파의 기개를 지키지 못하고 사파와 붙어먹는 자가 있다니. 어찌 명문 정파인 강서궁문에서 그것을 용납하겠소? 아가씨의 목숨만은 살려야하오. 이제 아가씨를 모시는 사람은 나 혼자 남았으니 내 목숨마저 버리고서라도 아가씨께서 행복하실 수 있다면...!"
뻔한 신파극은 여기까지 듣기로 합시다. -
959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30:072공자님은 반반한 기생오래비 스타일이다...(메모하는 김정은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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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소야 - (yDqHgQZjss) 2020. 8. 30. 오후 2:30:49음 의형제 맺은 사람이
일단 초절정이고
(소야를 거둬준) 낭인의 양자이며, 다른데 들어가서 강자가 되었고, 그런데 강자가 되어서 양부를 찾아서 모셧는데 양부는 소야까지 딸린채로 왔고, 그런데 소야를 휙 던져두고 그새 또 런했다 그런건가요? -
96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31:12>>954
사파의 디폴트 시작점이라고 제 멋대로 지정한 곳.
이 곳은 호남의 한 객잔의 담벼락입니다!
"쯧쯧...젊은 아가씨가 어쩌다..."
누군가가 지나가면서 혀를 차고 지나갑니다.
아니...그럴 수도 있지...
>>955
지원은 나갑니다!
키워드를 왜 써먹지 않는 것이냐 남궁지원!
똑바로 서라!
어째서 키워드를 말하지 않았지!
>>957
으와아악!
하고 그는 도망갑니다.
신채훈과 금소협은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습니다. -
96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31:36>>960 그렇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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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32:00>>959 과연 진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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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33:50키워드를 말해야 했군(깨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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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34:03>>964 (멱살잡고 짤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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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35:04>>965 지금이라도 말하면 세이프 아닐까으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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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35:13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우리 스레는 어그로한테 공격받을 일이 없지 않을까용?
어그로가 한창 날뛸 때 쯤이면 우리 스레는 저 멀리 뒤로 밀려나있어서... -
96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35:23>>966 (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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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36:00어허 이놈아 어딜 그리 급히! 그녀는 칼을 뽑아들고 그대로 던..지는 건 아니고. 적당히 자빠질 정도로만 힘 조절을 하여 검집을 투창처럼 홱 던진다.
"신씨, 금소협. 정말 여기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 사람뿐만 아니라 이 마을 전체가 말입니다. 어쩌면 아까 그 산음로를 우연히 만난 게 아니라, 이 마을로 들어오는 걸 막는 귀신떼를 우리가 뚫고 온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협조 좀 해 주세요."
#도망가는 사람 등짝에 검집 투창을 날립니다. 넘어질 정도로만. -
970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36:27>>968 으아아 지금 말하러 갈게요 지금 먹는것만 다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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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36:41>>969
정말 마을 주민을 향해 무기를 휘두르시겠습니까? -
972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37:03>>970 제 껀 어디쭁?
-
973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37:44>>971
#그럼 그냥..저 사람 좀 잡아주세요 두 분... -
974 소야 - 객잔 (yDqHgQZjss) 2020. 8. 30. 오후 2:37:54"으음. 여기가 거기구나."
술을 마셨으니 이제 나가볼 시간이다. 술 없는 객잔은 무공 없는 무인과도 같다. 무공이 없어도 실력이 괜찮은 게 무인이라고 하지만, 결국 진짜 무인들의 싸움에 대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 않는가. 객잔도 똑같다. 술이 없어도 거기서 일어나는 온갖 일들하며, 공연하며, 먹는 음식들 하며 모두 괜찮지만 그뿐이다. 술이 없으면 쓸모가 없다. 그리고 소야는 술을 들이킨다는 목표를 끝냈으니 이곳에는 더 이상 볼일이 없었다.
"객잔이라. 돈은... 누가 내 줬겠지!"
소야는 그렇게 멋대로 생각하면서 객잔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갔다.
# 퇴장 -
975 미호주 (RxbBiZ3rPk) 2020. 8. 30. 오후 2:37:58돌아왔따!!! 그럼 나도 슬슬 레스 작성을...!!!!
-
976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38:59모르는 문파의 이름이 계속 나왔지만 대충은 알 것 같다. 한 사건에 여러 세력이 섞여 혼란하다 이 말이군. 머리를 굴려보니 후계 대립이 있다면 그들 또한 다른 문파에게 도움을 청할 것이고... 개인이 처리할 일이 아니다. 스승님께 여쭈어보는 것이 더 낫겠지.
"가엾은 사람, 내가 이런 사람을 못살게 굴었다니. 부디 나를 용서해주시오."
집어삼킬 수 있다면 집어삼켜야 한다. 현사는 최대한 슬픈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숙였다.
"아가씨께서 행복할 방법이 있을 것이오. 조금은 괴로운 길일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스승님께 여쭙는 것이 낫겠지. 현사는 잠시 고민하는 척 하다 미소를 지었다.
"일단은 장소를 옮기도록 하지. 아가씨의 위치를 알려준다면 내 사람을 보내 안전하게 데려오도록 하겠네. 그동안은 옷도 갈아입고, 잠시 쉬는 것이 좋겠구만. 그런 모습으론 아무것도 지킬 수 없지 않나."
# 가랏 몬스터볼! 회유볼을 던져봅니다! -
977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40:00>>972 이 회는 제껀데용
-
97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0:23>>973
신채훈과 금소협은 하란의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무슨 소리하시는 겁니까 아까부터?"
...?
>>974
객잔 바깥으로 나갑니다!
사실 원래부터 바깥이었지만, 바깥으로 나갔다고 칩시다!
해는 중천을 살짝 넘겨가고 있고 사람들은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선 이 곳은 호남. 의형제인 대희재가 있는 곳은 산동입니다. 거리가 꽤 되는군요! -
979 미호 (RxbBiZ3rPk) 2020. 8. 30. 오후 2:40:31"어디보자....."
너는 시선을 돌렸다. 죽일 수 있는 적절한 위치인가?
#아래를 살핀다 -
980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1:14>>975 컴백홈!
>>976
이미 다 말해버린 상황. 남자는 순순히 현사의 말에 따릅니다!
>>977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
981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1:46>>979
위치는 나쁘지 않습니다! -
982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42:19"네? 무슨 소리라니요. 저기 도망치는 사람....?!"
반응이 왜 이래? 마치 다른 곳을 보고 있던 사람처럼. 눈을 두어번 깜빡이던 그녀는 등골이 쎄한 느낌에 고개를 확 돌려 도망가는 사람을 다시 보았다. 설마?
#귀신을 보고 있던 건가! -
983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42:35"좋아, 그렇다면..."
현사는 일단 스승님을 찾아뵙기로 했다. 국주님 헬프! 스승님 헬프!
# 스승님 헬프! -
98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3:27https://bbs.tunaground.net/index.php/situplay
-
985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4:29>>982
하란의 눈에는 여전히 도망가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아니 실화냐?
>>983
남자는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홍단표국주와 현사는 금방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더냐?" -
986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44:34지원은 다시 들어갑니다!
"참, 궁금한게 있는데, 그 모습은 혹시 반로환동을 하신 건가요? 그리고 그런 행동들은, 혹시 파계회의 눈을 피하기 위해서?"
#질문!
//홍홍 우럭 맛있었아용~ -
987 미호 (RxbBiZ3rPk) 2020. 8. 30. 오후 2:45:30"그럼 어디 수확을 해보실까~"
너는 침을 집어들었다. 먼저 한 쪽의 보스를 죽일 생각이었다.
#죽인다! 한 쪽의 우두머리! -
988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46:47"아니 저..저..!"
나한테만 보인다고?! 이 무슨 해괴한! 그럼 저 자는 진짜 귀신이라도 되는 건가? 그녀는 도망가는 사람이 더 멀리 가기 전 다급히 돌맹이를 주워 집어던져본다. 귀신 놈이라면 돌멩이 따위는 그냥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지나가겠지!
#등짝에 돌을 던져서 귀신인지 확인해봅니다. -
989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7:11>>986
지원이 그 말을 끝내자마자 갑자기 숨을 쉬기가 어렵습니다!
등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충격, 흔들리는 시야. 급격히 어려워진 호흡.
커...커헉...
지원은 간신히 아래를 내려다봅니다. 어린 아이라고는 절대 믿을 수 없는 흉악한 일그러진 얼굴.
아까와 같지만,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진 어린 아이가 지원의 목을 한 손으로 조르고 있습니다.
"누가 보내서 왔느냐."
꽈지직.
"말해!!"
내장이 뒤집히고 내공이 진탕됩니다!
*
(들부들부 -
990 현사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47:24"스승니임.."
현사는 같잖은 애교를 떨어보기로 했다!
"현사가 실수로 엄~청 큰 대어를 낚아버려또.."
# 상황설명을 합니다! 아잉 스승님 어떻게 하죠 -
991 현사주 (Qqs3jtcJrM) 2020. 8. 30. 오후 2:47:41으아악 크아아악 (본인이 애교 써놓고 죽어감)
-
992 소야 - 바깥 (yDqHgQZjss) 2020. 8. 30. 오후 2:47:52"으음... 산동이라... 얼마나 멀더라?"
길 가는대로 막 살았던 소야는 의형제라던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 뭐, 어딘가에는 있겠지. 그래도 그 아저씨랑 접점이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라 그 사람이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이 깬 소야는 그곳으로 가려면 일단 돈푼부터 벌어야지 않나 싶었다. 그 외에도 음식도 좀 사고, 술도 좀 채우고... 할 게 많았다. 갑자기 귀찮아지려는 것을 극복하고, 머릿속으로 천하를 그려보았다.
"어디보자 산동이 대충 북쪽인가? 흐음..."
소야는 정처없이 걷는다. 일단 방향은 북쪽이었다. 소야는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주변의 행인들에게 물었다.
# "거, 다른 지방으로 가는 마차나, 행상이나, 뭐 그런 거에 끼고 싶으면은 어디를 찾아보는게 좋을거 같습니까? 무식한 촌년 하나 구원하는 셈치고 얘기 좀 해주쇼." -
993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8:00>>987
암살을 하시겠습니까?
>>988
돌멩이를 던집니다!
딱!
"악!"
....?
정말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
994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49:39>>990
스승님은 현사를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제정신이 아닌 것 같구나. 보약을 한 첩 지어줄테니 먹고 가거라."
안통했습니다!
>>992
"칼을 보아하니 무림인인가? 그렇다면 상행에 끼는 편이 빠르지. 상회나 표국들이 있는 곳을 둘러보게나."
깔끔한 답을 받습니다! -
995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51:17"컥...!"
아이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이런 얼굴을 숨기고 있었군요... 과연, 저항은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였던가요?
"누가 보내서...온 거 아니에요...정말로 봉문된 정파분들을 찾으려고..."
#믿어주세용 -
996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2:11>>995
손아귀힘은 점점 더 강해집니다!
지원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
997 미사하란 (agMySgj6sw) 2020. 8. 30. 오후 2:52:15"!??!?!?!"
상식을 거부하는 상황에 뇌가 정지당한 기분이다. 귀신이면 귀신이다! 하고 놀라기라도 할 수 있지. 돌멩이 맞고 아파하는 귀신이 세상천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아니, 저 사람이 안 보인단 말입니까? 돌멩이 맞고 신음소리까지 내는 저 사람이?"
그녀는 정신이 멍해져 들릴 듯 말 듯 작게 웅얼거렸다. 그리고 황급히 걸음을 옮기면서 사방팔방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뭐야 이거 무서워... -
998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3:04>>997
신채훈이 목을 가다듬고 이렇게 대답합니다.
"정말 실례되는 질문인걸 압니다만, 혹시 미치셨습니까?"
미쳤겠냐! -
999 미호 (RxbBiZ3rPk) 2020. 8. 30. 오후 2:53:14>>993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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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gFlXRVWxzA (4UTPdgOivw) 2020. 8. 30. 오후 2:53:46>>999
픽.
침은 수괴의 목에 가볍게 파고들었고 그는 곧 절명했습니다!
소란이 일어났고 미호는 이제 자연스레 도망치기만 하면 됩니다! -
1001 남궁지원 (I5iJ3GUiHY) 2020. 8. 30. 오후 2:53:53#내공을 주변으로 방출합니다!! 백만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