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065203> [학교괴담 기반] 그 학교의 기묘한 소문 2장 (658)
이름 없음
2020. 7. 18. 오후 6:39:53 - 2020. 8. 30. 오후 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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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5296617E+5) 2020. 7. 18. 오후 6:39:53이제는 일상 속의 기현상에 익숙해질 무렵입니다. 귀신을 봉인하는 것이 일상에 가까워지며 당신은 작은 소문에도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최근 화제가 되는것은 구교사의 저주받은 시계와 미술실의 주시하는 초상화 괴담입니다
시트 주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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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9:03:00" 뭐야, 너도냐? 우연이 겹치면 필연이라던데 이거 설마.. "
어머어머 하던 시율은 이내 호탕하게 웃고 농담이었는데 징그러웠다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도 농담이 나오나 싶을 정도의 여유였다. 곧 귀신을 따돌리고, 정보 공유부터 하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 오.. 이번에도 네 번인가. 내가 아는건 이름을 말하면 봉인된다는 것밖에 없어서, 크게 도움은 안될것같아. "
몇번 말하면 되는지도 몰랐으니 지금은 태현 쪽의 정보가 훨씬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난 헌책방 쪽으로 가서 정보를 찾아볼까 하던 참이었어. 같이 간다면 나야 환영이지. "
아무래도 하나보단 둘이 더 안전할테니까. 같이 가자고 덧붙이며 그녀는 계속 주변을 예의주시하였다. 근처에서 또 뭐가 튀어나올지 몰랐기에. -
2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10:22두 사람이 헌책방 안으로 급하게 들어가는 것을 귀신이 뒤쫓아 날아듭니다. 노파는 낫을 고쳐 들고서 두 사람의 목을 겨눈 채 빠르게 날아듭니다.
1. 도주
2. 저주
.dice 1 2. = 1 -
3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9:11:33"이름을 말하면 봉인된다라... 그렇다면 귀신의 이름을 알아내서 네번 말하면 봉인된다는 거네."
나는 그걸 시율이에게 알려주고는 헌책방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일단 거기로 가는게 좋은 것 같다.
"좋아. 나도 같이가자." -
4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9:12:00앗 느저따. >>3은 그냥 무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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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12:14헌책방 안으로 들어서자 조명 꺼진 책방이 두 사람을 맞이합니다. 어둠 속에서 희미한 빛에 의지해 책들을 살펴보니 문득 시선을 끄는 제목이 있습니다.
.dice 2 3. = 3 -
6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9:12:53오오 다갓 왠일로 1을 잘줘..!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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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15:28[가라 귀신]
[가라 귀신은 본디 아이들을 잡아가는 귀신이었으나, 시대와 국가에 따라 아이를 유괴하거나 심야에 잡아가는 귀신으로도 묘사되곤 했습니다. 가라귀신은 이름을 무서워해 이름을 여러 차례 외치면 도망쳐 버린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8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9:23:27"가라 귀신?"
나는 책을 보다가 시율이를 한번 더 봤다. 이거 아무래도 그 귀신 같은데.
"그럼 가라 가라 가라 가라라고 외치면 퇴치할 수 있는거겠지? 해보는 게 어떨까?"
네 의견은 어때? 나는 시율이를 보면서 말했다. -
9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9:25:52" 오, 이거 맞는거 같은데? 확실해. "
핸드폰에 켜둔 괴담넷과 책을 번갈아보던 시율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네. 불친절한 괴담넷 같으니. 노파귀가 아니라 가라귀신이잖아.. 라고 생각하다가 자신이 노파귀신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얼른 그 생각을 떨쳐버렸다. 쪽팔리네.
" 일단 안 하는것보다 낫겠지. 할수 있는 방법은 다 써보자고. "
태현의 말에 시율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의 뜻을 표했다. -
10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30:27순간 유리문 바깥에서 들어오던 빛이 사라집니다. 주위기가 어둠속에 잠기고 다시금 노인의 기분 나쁘고 쇳소리 나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유리문 앞에는 귀신이 낫을 들고 버티고 서 있습니다. 그자는 낫을 크게 휘두르더니 유리문을 부수고 헌책방 안으로 들어옵
니다.
1. 도주
2. 저주
.dice 1 2. = 1 -
11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9:38:31" 어우.. 요란하게도 등장하시네. "
문 값 물어줄거 아니면 깨부수지는 말지. 헌 책방이라 상관없나? 싶으면서도 괜히 양심에 찔리는 것이었다. 아무튼, 이제 퇴치방법을 알았으니 더는 도망가지 않을테다. 자. 이 방법이 맞나 아니나 한번 해보자고.
" 가라, 가라, 가라, 가라! "
귀신을 똑바로 응시하며 그녀는 힘껏 외쳤다. -
12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9:39:34좋지 않다. 노파가 유리문을 부수고 책방 안으로 들어왔다. 아니 무슨 귀신이 저렇게 힘이 세? 나는 혀를 차고는 시율이를 돌아본다. 일단 도주에는 성공했지만... 시도해보자고 했었지?
"가라! 가라! 가라! 가라!"
이렇게 외치면 되나? 나는 귀신을 향해 크게 외쳤다. -
13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42:32노파가 소름끼치게 푸른 낫을 들어올립니다. 순간 노파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몸을 고통스럽게 비틉니다. 기괴한 울음소리를 내며 노파의 형체가 흔들리더니 공기중에 흩어집니다.
축하합니다! 가라 귀신을 퇴치했습니다! -
14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43:1910시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더 진행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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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9:44:21난 더 진행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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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9:44:39와우 가라귀신도 퇴치~~!! 뛰는 귀신 위에 나는 사람 있다!!! (?)
앗 나는 더 진행해도 괜찮아~~! -
17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46:21최근 안경을 쓴 사람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당신은 의아함을 갖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등교하자 몇 명의 학생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은 조금 일찍 온 것 같네요. 그런데 당신이 들어서자 그들은 금새 흩어지며 없었던 일인 양 굽니다.
다이스 1 2 결정해 주세요 중복 안됩니다 -
18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9:47:05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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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53:40.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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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9:53:44앗 그럼 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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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9:54:24음오아예 4초차이..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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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54:36시율이에게 그들 중 한명이 다가와 방과후에 할 이야기가 있다고 말을 꺼냅니다. 별로 친한 사이도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생각해보니 오늘 아침에 대화를 나누던 무리도 평소에 모이는 인원은 아니었습니다. 별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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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55:54.dice 1 10.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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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56:59시율주 레스 주시면 반응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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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9:57:41방과후 시점에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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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10:01:28아까 등교했을 때 이야기하던 애들 중 한명이 할 이야기가 있다기에 시율은 교실에 남아 있었다. 자신은 딱히 할 일 없는 사람이라 거절하지는 않았지만 무슨 이야기를 할지 의문이었다. 평소에 친하게 지내지는 않았던 애라 더더욱.
" 뭐, 친목 다지기라도 하려나.. "
근데 그런건 입학식날 해야 하는거 아닌가. 너무 늦은건 아닌가. 그걸 굳이 방과후에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
27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10:05:34방과후에 그 친구와 시율은 그녀의 인도에 따라 화장실 안으로 들어갑니다. 한참 말이 없던 그녀는 시율에게 부탁이 있다며 어깨를 잡더니, 갑자기 시율에게 달려듭니다. 당신은 그녀에 의해 거울 너머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합니다!
1. 발견
2. 실패
.dice 1 2. = 1 -
28 이름 없음 (024288E+53) 2020. 7. 26. 오후 10:09:00태현은 하교를 하다 누군가 싸우는 듯한 소리를 듣습니다. 그곳으로 가보자 시율이가 거울에 빨려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태현은 시율이를 거울 안으로 밀어넣던 학생에게서 시율을 구해낸 뒤 함께 안경을 쓴 사람들에게서 도망쳐 달렸습니다.
이번에도 도주의 성공 실패를 판정합니다.
도주에 성공하면 조사를 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두 분이 함께 장소를 협의해 레스를 각자 적어주시면
판정 들어갑니다. 파이팅 입니다! -
29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10:10:58이게 뭔 개판이야? 나는 얼떨결에 시율이를 구해낸 후, 손을 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안경부대한테 쫓기고 가라귀신한테 쫓기고... 새삼 인생이 기구하다고 생각될 무렵, 나는 시율에게 말을 건다.
"이제 어디로 갈까?"
뭔가 선택지를 떠넘기는 것 같지만 나는 정말로 생각나는 곳이 없는걸! -
30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10:14:34와, 이게 무슨 미친짓이야?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어안이 벙벙했다. 이 와중에도 하나 확실한건, 이번에도 자신의 인생은 불쌍하게 꼬여만 간다는 것이었다. 한참 태현의 손에 이끌려 벙찐 표정을 지은 채 달려가다가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서 태현을 바라보았다.
" 어.. 어디로 가냐고? 문구점, 일단 문구점으로 가자! "
학교 안을 택하는건 아무래도 영 불안했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가장 안전한 장소인 24시간 문구점으로 가자고 말하고는 잠깐 말이 없었다. 그러고 보니 태현은 그 문구점 위치를 알고 있을까? -
31 이름 없음 (6328207E+5) 2020. 7. 26. 오후 10:14:58●상가
마을에는 번화한 상가가 하나 있습니다. 마을에서 걸으면 30분 정도 걸리는 상가에는 낮에는 상가를 즐기러 온 10대로 분주하며, 밤에는 유흥을 즐기는 20대로 분주합니다. 노래방 및 유흥 시설이 모인 거리와 헌 책방과 가구점으로 이어지는 거리, 미용실 및 뷰티 계열의 가게로 이루어진 거리와 버려진 항구가 있습니다. 상가의 중심으로 들어서면 어느 곳에서건 사거리를 마주칠 수 있는데, 그 곳을 중심으로 동쪽이 헌책방이 있는 거리이며 서쪽이 유흥시설, 남쪽이 뷰티 스트리트고 북쪽으로 가다보면 버려진 항구가 보인다.
이번에도 참고해주십사... -
32 이름 없음 (6328207E+5) 2020. 7. 26. 오후 10:21:40문구점 안으로 들어가자 문구점 안에도 온통 안경 쓴 사람 뿐입니다. 두 사람이 허겁지겁 들어온 것을 보자 평소와 달리 호객행위를 하려 점원이 다가옵니다. 점원은 두 사람의 손을 잡고 거울이 있는 곳으로 안내합니다.
"자, 거울 매물이 아주 좋답니다. 자세히...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1. 도주
2. 실패
.dice 1 2. = 1 -
33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10:23:27"아니 뭐 이딴 사람이 다 있어!"
여기도 온통 안경 쓴 사람 뿐이잖아? 나는 시율이 손을 잡고 얼른 문구점에서 나가려했다. 다행히 도주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럼 이제 어쩐다?
"사람 없는 곳이 필요해. 항구! 항구로 가는 게 어떨까?"
거기라면 사람이 좀 드물거고 안경 쓴 사람들도 없지 않을까? 나는 그렇게 말하며 시율이를 본다. -
34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10:27:03" 아니, 싫어요! 안봐요! "
평소엔 안 저러더니 갑자기 왜 저런대? 그녀는 다시 태현의 손에 이끌려 문구점을 나섰다. 거울이랑 안경이랑 뭔가 연관이 되어있는것 같은 느낌인데..
" 아, 항구 좋지! 항구라면 무사할거야! "
태현의 말에 동의하며 그녀는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평소에는 이 정도 스케일의 일은 안 터졌었는데, 오늘은 왠지 불길한걸. -
35 이름 없음 (6328207E+5) 2020. 7. 26. 오후 10:32:02버려진 항구로 가자 얼기설기 얽힌 창고와 컨테이너 박스로 인해 지저분하고 복잡해 보입니다. 바닥에는 버려진 전단지가 나뒹굴고 있고 문을 닫은 상가나 건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때 버려진 건물등에서 안경 쓴 사람들이 스믈스믈 걸어 나옵니다.
1. 도주
2. 실패
.dice 1 2. = 2 -
36 이름 없음 (6328207E+5) 2020. 7. 26. 오후 10:34:20그들은 두 사람에게 달려들어 두 사람을 버려진 가게 안으로 끌고가려 합니다. 그때 두 사람의 부적이 빛을 내더니 그 사람들이 놀라 두 사람에게서 멀어집니다.
부적 한 장씩 사용되었습니다. -
37 태현주 (2786022E+5) 2020. 7. 26. 오후 10:38:34잠깐만! 나 좀 씻고와야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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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10:41:16미친, 여기도 안전하지 않단 말이야? 사람들이 멀어진 틈을 타 이번엔 시율이 태현의 손을 잡아끌었다. 여기도, 저기도 다 안전하지 않다면..
" 절은 안전할거야! 거기마저 안전하지 않다면 그땐.. "
그땐 어쩔 수 없겠지. 만약을 위햐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 괴담넷에 들어가, 거울 귀신이라는 키워드로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
39 이름 없음 (6328207E+5) 2020. 7. 26. 오후 10:43:52저 인터넷이 불안정해서 오래 못할 것 같습니다
태현주 오시면 마지막 레스 드리고 끝내야 할 것 같네요 -
40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11:00:56"절? 알았어!"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시율이의 손을 잡고 절로 뛰려고했다. 아니 어떻게 항구에서도 안경 쓴 사람들이 나오냐고! -
41 이름 없음 (547543E+58) 2020. 7. 26. 오후 11:11:55절로 달리는 두 사람을 안경 쓴 무리가 쫓아 달려나옵니다. 절의 돌계단을 지나 절 안으로 들어가자, 절의 방문객이 전부 안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두 사람을 보더니 다가와 인사하며 팔과 다리를 붙잡습니다.
1. 도주
2. 실패
.dice 1 2. = 2 -
42 이름 없음 (547543E+58) 2020. 7. 26. 오후 11:14:09그들이 두 사람을 끌고가려 들자 부적에서 푸른 빛이 새어나옵니다. 그들의 안경이 떨어지거나 깨지고 눈 하나 없는 살덩이가 두 사람의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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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름 없음 (547543E+58) 2020. 7. 26. 오후 11:14:33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44 천시율 (1291979E+5) 2020. 7. 26. 오후 11:19:33앗 절마저도 안전지대가 아니었어.. 레주랑 태현주 진행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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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박태현 (2786022E+5) 2020. 7. 26. 오후 11:21:02둘 다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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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박태현 - 봉사 (7706144E+5) 2020. 7. 27. 오후 8:28:49오늘도 열심히 불당청소를 하였다. 비질을 하고, 걸레질을 하니까 불당은 훨씬 더 말끔해보였다. 음, 역시 종교시설은 마음을 경건하게하는 힘이 있다니까. 나는 말끔해진 불당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러고보니 여기에서 주는 부적도 그렇고 용돈 챙기는 것도 그렇고 꽤나 쓸모가 많았잖아? 앞으로도 더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갱신! 오늘은 부적으로 받을게! -
47 이름 없음 (9919287E+5) 2020. 7. 28. 오후 2:56:05악 어제 확인을 못했네요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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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박태현 - 봉사 (3886171E+5) 2020. 7. 28. 오후 7:16:43오늘의 봉사는 설거지. 나는 익숙하게 고무장갑을 챙기고 손에 낀다. 수세미와 세제 냄새는 이제 더 이상 속이 울렁거리지도 않는다. 남은 잔반을 버리고 그릇 하나를 들어 세제를 수세미에 짜 그릇에 문지른다. 참으로 익숙한 행위다. 이러다가 절에서 살림을 하게되는 건 아닌가 싶다.
"에휴."
그래도 가끔 나오는 탄식은 어쩔 수 없다. 부적 하나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다니! 옆에 쌓인 설거지 그릇들이 내 노동을 반증한다. 그래도 난 내일이면 오겠지. 왜냐하면 돈이랑 부적 모두가 필요하니까.
/갱신! 오늘도 부적으로 받을게! -
49 이름 없음 (9919287E+5) 2020. 7. 28. 오후 11:41:04슬슬 업뎃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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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박태현 - 봉사 (3551927E+5) 2020. 7. 29. 오후 3:17:43배식 시간인가. 나는 앞치마를 매고 머리수건까지 한다음 사람들에게 반찬을 나눠주었다. 절은 다 좋은데 고기를 먹을 수 없어서 그게 문제다. 그래도 절밥이 괜찮으니까 커버가 가능한가? 아무튼간에 오늘 나온 반찬은 미역줄기볶음. 여전히 내가 좋아하는거다. 할 수만 있다면 봉사시간따위 버려두고 밥 먼저 먹고싶다. 하아... 그래도 결국 나는 배식줄이 끝날 즈음에야 밥을 먹게 되겠지만.
/갱신! 오늘은 돈으로 받을게! -
51 이름 없음 (4544096E+5) 2020. 7. 29. 오후 7:40:17음 요샌 시율주가 안오시니까 조금 일찍 업뎃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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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박태현 - 봉사 (7398444E+5) 2020. 7. 30. 오후 4:54:16불상 청소라... 나는 걸레를 들고 불상을 박박 닦기 시작했다. 누가 한건지는 몰라도 스님들 몰래 펜으로 낙서를 해놨다. 뫄뫄와 솨솨가 100일인 건 관심도 없으니까 이런 곳에서 낙서를 하지 마라고! 나는 할 수 있다면 낙서를 한 범인을 잡고싶었지만 안타깝게도 나한테 추리력은 제로나 가까웠다. 에휴.
"그래도 다 닦아가니까..."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반질반질해진 불상을 바라보았다. 너무 박박 닦아서 그런지 이제는 후광이 비치는 것 같다. 이런게 종교의 아름다움이라는 걸까? 나는 품을 뒤적여 핸드폰을 꺼내 불상을 찍었다. 인스타그램에 올려야지~.
/갱신! 오늘도 돈으로 받는다! -
53 이름 없음 (0451204E+5) 2020. 7. 30. 오후 10:13:13넵 업뎃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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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시율주 (7236527E+5) 2020. 7. 31. 오전 3:20:52갱신 겸 생존신고.. 이번주까지만 좀 구르면 다음주는 널널해진다..!! 고로 힘낸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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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이름 없음 (3323307E+5) 2020. 7. 31. 오후 7:41:27얍 내일은 오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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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시율주 (2214776E+5) 2020. 8. 1. 오전 6:13:04외출하면서 갱신..!! 오늘은 상황을 좀 봐야할것같아! 가능하면 참여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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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태현주 (4vdehNjbQo) 2020. 8. 1. 오후 5:13:37갱신! 난 오늘 참여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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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5:41:59새로운 어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출석체크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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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5:42:37앗ㅋㅋ 이미 쓰셨다니
시율주 되실지 모르니 7시 10분 까지 기다려 봅니다 -
60 태현주 (jYdOTdXERc) 2020. 8. 1. 오후 5:48:41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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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05:21마지막 레스는 >>40-4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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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태현주 (e4joHaDVpc) 2020. 8. 1. 오후 7:08:31어... 그럼 진행 시작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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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10:041분 남았으니까 시작합시다!
원하시는 장소로 이동하시거나
탐색해 주세요!
맵 드릴까요? -
64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7:14:15응응! 맵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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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17:17마을에는 번화한 상가가 하나 있습니다. 마을에서 걸으면 30분 정도 걸리는 상가에는 낮에는 상가를 즐기러 온 10대로 분주하며, 밤에는 유흥을 즐기는 20대로 분주합니다.
노래방 및 유흥 시설이 모인 거리와
헌 책방과 가구점으로 이어지는 거리,
미용실 및 뷰티 계열의 가게로 이루어진 거리와
버려진 항구가 있습니다.
상가의 중심으로 들어서면 어느 곳에서건 사거리를 마주칠 수 있는데, 그 곳을 중심으로 동쪽이 헌책방이 있는 거리이며 서쪽이 유흥시설, 남쪽이 뷰티 스트리트고 북쪽으로 가다보면 버려진 항구가 보인다. -
66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7:19:49"헉!"
나는 안경 너머의 모습을 보고 놀란다. 모조리 살덩어리들 뿐이잖아! 징그러워! 다행히 부적 덕에 잡히는 것 만큼은 막을 수 있었다. 다음은 어딜가지? 어딜가도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사람들 속에 숨을 수 밖에 없나."
역으로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많을수록 저 안경무리들이 없을수도 있다. 내가 정상적인 사람들 속에 숨어버린다면 저 사람들도 날 못찾을테고... 나는 생각 끝에 사람들이 제일 많을 것 같은 유흥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
67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25:54무수한 사람들 사이로 도망친 당신을 어떤 손이 붙잡습니다. 확인해보니 여기에도 안경을 낀 사람들이 당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라. 거울 속으로...!"
소란스러운 소리에 당신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많은 수의 사람들이 전부 속이 보이지 않는 안경을 끼고 당신을 돌아봅니다.
1. 도주
2. 실패
.dice 1 2. = 1 -
68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27:21당신은 특유의 지구력으로 그 사람들의 팔에서 벗어나 한 가게 안으로 향했습니다. 도망쳐 들어온 곳에는 온갖 삼류 DVD가 가득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의 비디오가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dice 1 3. = 1 -
69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29:04당신의 문득 당신의 발에 밟힌 DVD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엉덩이의 공포!' 입니다.
-
70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7:31:55"거울같은 소리 하고있네."
나는 질색을 하면서 안경을 쓴 사람들을 피해 도망쳤다. 아, 이러니까 무슨 정부의 특수요원들한테 쫓기는 것 같다. 실없는 생각을 하다가 얼떨결에 비디오 가게에 들어왔다. 그나저나 이건 뭐야? 엉덩이의 공포?
"별 요상한 애니메이션을 다 보겠네."
그래도 일단 틀어나볼까? 나는 DVD 플레이어를 찾는다. -
71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37:42DVD 플레이어에 영상을 넣자, 어린 아이 캐릭터가 엉덩이 춤을 추는 애니메이션이 실행됩니다. 테마는 엉덩이에 이물질을 넣지 말아요 같습니다. 이 기괴한 애니메이션이 시작될 무렵, 문 밖에서 문을 밀쳐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1. 열리지 않는다
2. 열린다
.dice 1 2. = 1 -
72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40:18애니메이션이 시작되고 어린 주인공이 천방지축 돌아다니다 이세계로 빠지게 되는 내용이 이어집니다. 이세계에 빠진 주인공은 엉덩이를 노리는 괴물들 사이에서 도망치다가... 이런, 참 이상한 애니메이션이네요. 다른 DVD를 살펴봅시다.
.dice 1 2. = 2 -
73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42:08DVD를 찾다 당신이 떨어트린 것은 다큐 귀신에 대하여 라고 쓰여있는 DVD 입니다.
-
74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7:44:03아니 대체 이런걸 왜 만드는거야? 나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티비를 노려보다가 다른 DVD를 발견한다. 귀신에 대하여? 이거라면 뭔가 쓸모가 있겠지. 한번 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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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46:44나래이션 : 귀신은 어디서 파생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귀신의 기원을 알아보았습니다. 귀신은 귀신 귀 자에 귀신 신 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래신화에 따르면 귀신은 나무나 물 등을 통해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특히 물 처럼 사람을 투영하는 것에 있어서는 미래를 예지해 준다던가... 하는 믿음이 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대에 와서는 거울이 그 역할을 대신해 거울 너머에서 누군가 보고 있다던가, 하는 괴담이 성행했습니다. 그렇담 거울이 바로 귀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체가 아닐까요?
1. 열리지 않는다
2. 열린다
.dice 1 2. = 1 -
76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48:07바깥에서 소리가 쿵쿵대지만 단단히 잠긴 문은 열릴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방 안은 안전한 것 같습니다.
-
77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7:49:28귀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 그러면 거울 속으로 귀신을 밀어넣으면 귀신이 다시 귀신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하다가 쿵쿵대는 문을 바라본다. 저게 신경쓰이는데... 일단 다큐멘터리를 더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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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53:08영상은 거울과 거울을 마주 대 무수한 거울이 반사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거울이 마주 닿는 순간 마치 다른 세상에 들어간 듯이 오묘한 모습을 자아냅니다.
1. 열리지 않는다
2. 열린다
.dice 1 2. = 1 -
79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7:54:19문은 생각 이상으로 튼튼했습니다. 어쩌면 귀신의 힘이 약한 것일지도 모르고요. 문은 열리지 않고 흔들릴 뿐입니다.
-
80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7:57:36"이게 끝?"
좀 더 자세한 해결방법을 알려줄 줄 알았더니... 아무튼 거울을 찾아봐야겠다. 문은 충분히 튼튼한 것 같으니 걱정 안해도 되겠지? 나는 일어나서 거울을 찾기 시작한다. -
81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01:07당신은 DVD방 화장실 벽에 붙어있는 거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떼어내기에는 시간도 걸릴 것 같고 무엇보다 거울이 아직 하나뿐이군요. 맞댈 수 있는 다른 거울을 찾아야겠습니다.
1. 열리지 않는다
2. 열린다
.dice 1 2. = 2
1. 거울을 발견한다
2. 발견하지 못한다
.dice 1 2. = 1 -
82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03:40당신은 맞은편 벽에 세워진 등신대 거울을 발견합니다. 그때 문이 열리고 안경 낀 사람들이 쏟아지듯 들어옵니다. 그들은 당신을 붙잡더니 등신대 거울 안으로 밀어넣으려고 합니다.
1~4 도망친다
5~10 실패한다
.dice 1 10. = 8 -
83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07:32당신의 상반신의 절반이 빨려들어갔을 때 당신의 주머니에서 빛이 납니다. 부적의 파란 문자가 주변을 감싸며 안경 낀 사람들이 뒷걸음질 칩니다. 당신은 그 틈을 타 거울을 들고 빠져나갑니다.
부적을 1회 사용하였습니다. -
84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8:08:26"휴우..."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다. 나는 겨우겨우 거울에서 빠져나오고는 그것을 화장실의 거울과 마주보게 만드려한다. 이러면 뭔가가 일어나나? 어쩌면 귀신들을 퇴치할 수 있을지도... -
85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11:56거울이 마주보자 두 거울에서 큰 빛이 나며 주변이 흰 빛으로 감싸입니다. 영혼들이 거울 안으로 세차게 빨려들어 가며 사라져가더니 금새 주변은 조용해 집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요.
-
86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14:03쓰러진 사람들은 머리를 움켜쥐며 자리에서 몸을 일으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듯 부서진 문을 보고 놀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것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
87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16:22끝난 김에 한 마디, 부적을 자동 사용으로 바꿔서 저주의 의미가 없어지게 됐는데 부적을 쓰며 동시에 저주가 쌓이는 시스템으로 갈까 하는데 어떠신가요?
부적 사용 횟수가 5회 인건 괜찮으신가요? 사용 횟수를 없애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
88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8:25:43저주 쌓이는 거 난 괜찮아! 사용횟수 5회인것도 만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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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33:19넵 그럼 다음 스토리 진행하겠습니다
-
90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35:34최근 며칠 새 반에 등교하는 학생의 수가 부쩍 줄어든 것이 눈에 띕니다. 책상과 책상 사이가 듬성듬성 띄어져 있을 정도로요. 오늘도 등교하는데 실종자 전단이 붙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독특한 것은 어린 나이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도 섞여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기묘한 일에 당신은 귀신의 소행이 아닌지 의심해보게 됩니다.
-
91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8:41:25그때 당신의 핸드폰에 벨소리가 울립니다.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번주에 주번을 함께 맡았던 진우였습니다.
"태현아, 나 좀 도와줘! 인터넷을 하다 이상한 사이트에 들어왔더니 주변이 이상해! 나 좀 나갈 방법 좀 찾아줘!" -
92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8:56:14최근들어 실종자가 많아졌다. 으음... 뭔가 찝찝한데. 엮이지 않고싶지만 언제나 이런 일에는 내가 엮여있지. 하아... 귀신들이 날 좋아하는건가? 아무튼 나는 언제나처럼 전화를 받았다. 결과는 역시나 이상한 일에 연루되게 생긴 것이었다.
"여보세요? 진우야? 이상한 사이트라니? 잠깐만. 그 사이트 이름 좀 알려줘봐. 내가 알아볼게!" -
93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9:03:15"그 실은... 괴담넷이라는 사이트가 이전했다고 해서 링크를 눌렀어. 그랬더니 이상한 곳으로 연결된 것 같아... 그리고 컴퓨터를 껐는데 아무리 찾아도 사람이 안 보여! 한 사람도 안 보인다 고? 잠깐만요!"
갑작스레 전화가 끊겼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은 진우의 말에 따르면 위험한 것 같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100레스 까지가 조사 가능한 시간입니다. 주어진 시간동안 단서를 찾지 못하면 진우는... -
94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9:09:17"여보세요? 진우야! 야, 진우야!"
아니 전화를 끊어버리면 어떡하냐? 아무튼 괴담넷이란 말이지? 나는 한숨을 쉬고는 일단 폰을 꺼내 '괴담넷'이라고 검색해본다. 직접적으로 들어갈 수 없다면 다른 정보를 담은 링크가 있겠지. 예를들면 괴담넷에 대한 걸 포스팅한 블로그라거나, 나X위키라던가... -
95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9:16:38검색 버튼을 누르자 괴담넷에 대한 정보가 길게 나옵니다. 가장 상단에 있는 티스토리 링크 소개에는 괴담넷에 대해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괴담을 총망라하는 사이트로 최근에 서버가 닫혔습니다. 이전된 사이트는 없으며 이전 사이트라고 나오는 경우 사기...
설명글은 거기서 끊겼습니다. 연관 검색어로는 저승, 저승넷, 이세계, 괴담이 있습니다. -
96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9:19:37"이전된 사이트가 없다고?"
근데 진우는 분명 이전된 사이트가 있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누군가가 괴담넷을 사칭하고 일을 벌인 모양이다. 그 누군가는 귀신이겠고... 나는 한숨을 쉰다. 일단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 얻었으니 다음은 인터넷이 아닌 문헌을 뒤져보자. 나는 책방이 있는 거리로 향했다. -
97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9:27:52중고서점에 들어가자 새로 들어온 책이 이목을 끕니다. 당신은 쌓인 책 중에서 첫 번째로 쌓여진 책을 집어듭니다.
.dice 1 3. = 3 -
98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9:28:57그 책은 휴대용 부적 모음이란 책이네요.
휴대용 부적 모음의 첫 장을 펼치자 목차 페이지가 펼쳐집니다.
1. 부적의 용도
2. 부적의 대상
3. 특별한 부적
4. 마치는 말 -
99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9:33:06휴대용 부적 모음... 이 시기에는 1도 도움이 안될 것 같지만 일단 '특별한 부적'란을 보자! 인터넷을 사용하는 귀신이라면 뭔가 특별할 것 같으니까!
-
100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9:35:363. 특별한 부적
어떤 부적은 특별한 경우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원귀를 상대하는 것에는 특별한 사유가 필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01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9:39:13이때 급하게 핸드폰이 울립니다. 발신인은 조금 전 걸려온 진우의 번호입니다. 전화를 받자 달리는 것인지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태현아! 지금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 어떤 여자를 따라갔더니 강이 있고, 날 더러 배에 타라며 날 쫓아오고 있어! 어떻게 좀 해줘!"
1. 도주
2. 실패
.dice 1 2. = 2
실패가 세 번 쌓이면 진우는 죽게 됩니다! -
102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9:39:51뭔가 이 '특히'라는 말이 붙으면 곧 그럴만한 사례가 나온단 말이지. 나는 내용을 잘 기억해두고 목차쪽으로 넘어간다. 으음... 이번엔 뭘 살피지? '부적의 용도'를 한번 보자.
-
103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9:41:55엇 잠깐. 타이밍이 엇갈렸네. >>102 취소!
-
104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9:42:00진우는 어딘가를 맞은 듯 고통스러운 숨소리를 내며 달리는 것 같습니다. 빨리 진우를 이상한 세계에서 빼내야만 합니다.
201 레스까지 조사가 진행됩니다. -
105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9:56:36아... 잠깐만. 캡틴 저 부적어쩌구 책 더 살펴볼 수 있어?
-
106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9:58:50넵 조사도 204레스에 끝나는 걸로 하겠습니다
-
107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0:01:41그러면 >>102레스 내용 그대로 판정해줘! 아까 너무 당황해서 취소해버렸네. 번거롭게해서 미안 ㅠㅠ
-
108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0:05:311. 부적의 용도
귀신에게서 벗어나려면 필수적으로 부적이 필요합니다. 부적은 귀신을 쫓는 가장 효과적인 방어이며 동시에 공격입니다.대상에 따라서는 봉인하지 못하는 귀신이 있지만, 이런 때에도 부적이 있다면 벗어날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
109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0:11:42여기도 별로 쓸모있는 말은 안적혀있는데... 진짜 마지막이다! 나는 '부적의 대상'을 펼쳐보려한다.
-
110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0:15:38부적의 대상 페이지를 열자 익숙한 부적의 모습과 함께 차례 페이지가 펼쳐집니다. 그 낯익은 부적은 1페이지의 화장실 귀신 부적으로 입학식 첫날 봉인에 쓴 부적과 동일한 글자가 쓰여 있습니다.
차례
2. 부적의 대상
1- 화장실
2- 여우
3- 피아노
4- 원혼
5- 집에 혼자
6- 거울
7- 저승
8- 동물
9- 인형
10- 악마 -
111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0:26:33어... 괴담넷 관련은 어딜 봐야하냐? 암만봐도 해당되는 단어가 없는데... 나는 머리를 팽팽 돌리다가 간신히 '저승' 페이지를 보려고 한다. 그러고보니 저승넷이라는 사이트도 있는 것 같았는데 좀 자세히 볼 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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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0:28:54저승 페이지를 펼치자 부적 한 장만이 덜렁 나옵니다. 어떤 설명도 적혀있지 않은것을 보면 제목 그대로 부적 모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승에 관련해 쓸 수 있는 부적인 모양이네요.
-
113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0:30:37...아이씨 이게 뭐야. 시간만 낭비한 느낌인데. 일단 핸드폰으로 부적의 사진을 찍으려한다. 혹시 모르잖아. 다른곳에서 쓰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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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0:34:04사진은 찍혀서 갤러리에 저장됩니다. 이제 누군가에게 보낼수도 보여줄수도 있게 됐습니다. 이제 무엇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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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0:35:30아무래도 책방에서는 더 이상 뭔가를 못할 것 같고... 유흥가로 가자. 가서 애들한테 하나하나 물어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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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0:42:06낮의 거리에는 어린 학생들이 소란스럽게 굴며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 그들 중 한 아이가 뱉는 말이 귀에 들어옵니다.
"야 그러고보니 도서실에 이상한 책이 있더라? 저승기?"
"그게 뭐야, 만화야?"
"아니 진짜로 저승 갔다왔다는 이야기였어." -
117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0:45:13그게 뭔 개소리... 아니, 잠깐. 강을 건너겠냐는 여자의 말도 그렇고 어쩌면 진우가 있는곳이 저승일지도 모르잖아? 나는 저승기를 언급한 아이의 어깨를 턱 잡고는 추궁한다.
"방금 뭐라고 했어? 저승기? 자세히 좀 말해줘봐." -
118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0:48:01"어, 너 박태현? 갑자기 뭐냐?"
"야 안녕, 그냥 얘가 학교에서 읽은 책 얘기하는 중이야."
"어 구교사 도서관에 있었어. 거긴 별게 다 있잖아." -
119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0:52:29아! 도서관! 거길 왜 생각 못했지? 나는 그 애의 어깨를 놓고 구교사 도서관으로 가려고한다.
"아 그래? 그럼 내가 찾아볼게. 고맙다!" -
120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0:55:59도서관 안은 한낮임에도 빛이 들지 않아 어둡습니다. 삐걱대는 바닥의 이질적인 소리에 맞춰 당신이 도서실과 가까워 진다는 것이 느껴지고 이윽고 문을 연 도서실 안에서는 누구도 없지만 무수한 시선이 쏠리는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당신은 서둘러 가까운 책장을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1. 성공
2. 저주
.dice 1 2. = 2 -
121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0:58:25당신이 꺼내려던 책을 누군가 반대편에서 세게 잡아챕니다. 무지막지한 힘의 소유자는 당신의 팔을 잡고 놓아주지 않다가 부적의 빛에 놀라 도망칩니다.
저주가 총 3회 되었습니다. 부적이 1회 소모됩니다. -
122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1:06:53"흐악!"
깜짝이야. 누군가가 내 팔을 잡아당김과 동시에 부적의 빛에 물러나버렸다. 아마 귀신인 것 같은데... 아니, 아까 그 애는 뭐가 좋다고 이런곳에 들어와서 책을 읽는거지? 아무튼간에 더 찾아보자! -
123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21:12다른 책을 집어든 태현이 책을 뽑으려 들자 어쩐지 책장이 기울린 기분이 듭니다. 자세히 보니 거대한 책장이 쓰러지며 태현을 덮칩니다.
데플 .dice 1 2. = 1
데플은 1~10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1~5단계 까지는 데플을 받은 뒤 저주가 소멸하게 되며 경상을 입고 성공 확률이 낮아지게 됩니다. 평일날 휴식을 취하면 1~5의 경상은 자연스럽게 치유됩니다. 6~10의 중상은 6-7, 8-9, 10에 따라 1-2-3으로 저주가 쌓이는 양이 달라집니다. 중상은 평일날 병원에 다녀오는 레스와 함께 이벤트 진행을 통해 득실을 따집니다. 자세한건 다음에.
흩어진 책 중에 태현이는 저승기라고 쓰인 책을 발견합니다. 손을 뻗자 무언가와 손이 마주칩니다.
1. 성공
2. 저주
.dice 1 2. = 1 -
124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24:24가까스로 저승기를 발견한 태현은 그 얇은 책을 펼쳐 내용을 읽어내려갑니다.
[저승기]
[그날은 심심해서 인터넷을 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사이트가 보이는겁니다. 저승넷? 호기심에 들어갔죠. 그런데 온 사방이 죽은듯이 고요해 지는거에요. 저는 한동안 아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죠. 이 친구가 괴담 박사예요. 저승넷 이야기를 들으니까 부적 하나를 문자로 보내더라고요. 그 부적에 돌아가고 싶다고 빌어 겨우 돌아올 수 있었죠. 부적은 부록에 첨부합니다. 오싹한 경험이었어요.]
부록에 있다는 부적은 태현이가 서점에서 찍어둔 것과 같은 형태입니다. -
125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1:25:51개이득. 아까 찍어뒀던 부적을 찍기를 잘했다. 나는 저승기를 읽고는 휴대폰을 뒤저 진우의 폰에 전화를 걸려고 한다. 어디보자. 진우 번호가 폰에 남아있나? 수신기록이나 전화번호부 뒤지면 나올텐데.
-
126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31:54수신기록에 진우의 번호가 남아 있었습니다. 당신은 진우에게 재빨리 전화를 걸었고 진우의 다급한 목소리가 핸드폰 너머로 들려옵니다.
"뭐야! 무슨 일이야! 나 지금... 죽을지도 몰라!" -
127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1:35:10죽을지도 모른다니 빨리 전달해야겠다. 나는 핸드폰을 붙잡고 통화를 지속한다.
"야, 너 잘들어! 내가 부적 하나를 발견했거든? 그거 사진 문자로 보내줄테니까 붙잡고 제발 돌아가고 싶다고 간절히 빌어. 알겠어?"
그리고 전화를 끊고는 부적 사진을 문자로 보내려한다. -
128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39:46부적은 빠른 속도로 전송되어 날아갑니다. 이윽고 전송완료 표시가 액정 안에 떠오릅니다. 조금 뒤 태현의 앞에 바닥에 웅크린 진우의 모습이 불투명하게 보이더니 곧 선명한 색으로 돌아옵니다.
"제발 돌아가게 해주세요! 어 어라..." -
129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45:24진우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주변을 보더니 태현이를 끌어안습니다. 감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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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45:58눌렸네요... 다시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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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47:10진우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주변을 보더니 태현이를 끌어안습니다. 감격에 겨운 얼굴로 우는 소리를 내며 다행이라고 거듭 이야기 하네요. 진우가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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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48:54더 진행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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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박태현 (e4joHaDVpc) 2020. 8. 1. 오후 11:57:50오늘은 여기까지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지금 시간도 많이 늦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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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름 없음 (4hypi3AKwc) 2020. 8. 1. 오후 11:59:11넵 많이 피곤하시죠.
푹 쉬시구요. 오늘은 어떠셨나요? -
135 태현주 (e4joHaDVpc) 2020. 8. 2. 오전 12:02:05오키오키 캡틴도 푹 쉬어! 진행하느라 고생 많았구!
오늘? 음... 진우 에피가 좀 빨리 끝나서 놀랐어! 사실 100레스 안으로 진우 구하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리되어서 상당히 놀랐다. 처음엔 나 혼자 진행한다고 생각하니까 사실 조금 부담되었는데 이젠 괜찮은 것 같아! -
136 시율주 (CiM2C4aI9w) 2020. 8. 2. 오후 4:58:30크아악 갱신.. 찌그러진 시율주가 오늘도 참여 못할거같다는 유감의 말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그보다 단독진행이 태현주에게 부담이 되었었다니 좀.. 좀 많이 미안한걸 ;-; -
137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5:01:42갱신된 김에 출석체크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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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태현주 (ysc4pfZrd6) 2020. 8. 2. 오후 5:54:36체크!!!!!! 그리고 미안해할 필요없어! 지금은 적응이 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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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13:33에고 늦게봤네요
오시면 시작하겠습니다 -
140 태현주 (Y1UwccDjTY) 2020. 8. 2. 오후 6:14:38나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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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14:59올해 사육장의 담당은 2반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학급 회의에서 이 소식을 전하며 한 해의 담당을 맡을 학생을 뽑는군요. 그 담당은 당신과 이민희 입니다. 문득 몇 학생이 소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고보면 민희는 예전부터 사육담당을 자처했었지?" -
142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16:07그 날 아침 당신은 사육장 안의 토끼가 한 마리 더 늘어난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민희에게도 사실을 물어보지만 모르겠다며 고개를 가로저을 뿐이네요. 다음날 사육장으로 사육장이 부서져 있고 돌아오자 토끼 한 마리를 제외한 모든 동물이 죽어 있습니다. 어쩐지 기묘합니다. 이번에도 귀신의 소행일까요?
-
143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18:54현재 시각은 7시, 태현주의 레스 하나 당 한 시간 씩 지납니다. 저녁 8시가 넘어가기 전까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큰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
144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6:21:00한해의 사육담당이라니... 나는 끙하고 앓는 소리를 내며 민희를 돌아봤다. 민희야 뭐 좋아서 하는 일이겠지만 나는 가뜩이나 체대 입시준비로 바쁜데 이런 일까지 도맡게되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게다가... 이번에는 사육장이 부숴져있게 되었다! 심지어 동물도 토끼 한마리 빼고는 다 죽어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나는 사육장을 보곤 기가막혀서 중얼거렸다. 일단 민희... 민희를 찾자. 찾아서 혹시 아는 거 있냐고 물어보자. 나는 민희를 찾기 시작했다. -
145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29:29Am8시
민희는 한 마리 남은 토끼에게 먹이를 주고 있습니다. 태현이가 다가오자 민희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바닥을 내려다봅니다. -
146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6:31:06뭔가 짚이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나는 민희와 남은 한마리의 토끼를 보고 가능한 한 표정관리를 하려한다. 너무 몰아세우지 말자. 몰아세우지 말...
"혹시 사육장 왜 저렇게 되었는지 알아?"
음, 이만하면 제법 훌륭하게 물어봤다(?) 나는 민희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질문을 하였다. -
147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37:46Am9시
민희는 토끼를 내려놓고 망설이더니 도망칩니다. 어쩐지 찔리는 것이라도 있는 걸까요? 그런데 민희가 떨어진 자리에 이상한 인형 하나가 떨어져 있습니다. -
148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6:39:09"야, 야! 잠깐만!"
나는 민희를 뒤쫓으려다가 문득 이상한 걸 느끼고 멈춰선다. 인형? 웬 인형이지? 일단 주워서 자세히 살펴본다. -
149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41:33Am10시
보기만 해서는 알 수 없지만 부두술사처럼 이상한 복장을 한 인형입니다. -
150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6:42:55무슨 인형이 이래? 저주인형인가? 설마 처키처럼 살아서 움직이는 거 아냐? 나는 인형에 대해 별 생각을 다하고는 일단 민희가 사라진 방향으로 뛰어간다. 가면 뭐라도 있지 않을까?
-
151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46:19Am11시
민희는 구교사의 도서실로 뛰어갑니다. 도서실 안으로 들어간 민희는 책장 틈으로 들어갔는지 한눈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책장 하나 하나를 돌아보려 걸음을 옮긴 당신은 누군가와 마주칩니다.
1. 실패
2. 실패
3. 민희
4. 실패
.dice 1 4. = 4 -
152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6:49:12Am11시
당신을 덮쳐 목을 조르는 것은 긴 머리로 시야를 가린 의문의 여성입니다. 아니 사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붉은 눈이 당신을 응시하며 서서히 목을 조여오고 도서실 밖으로 놀라 달아나는 걸음 소리가 들립니다. 그때 당신의 부적에서 빛이 나며 귀신은 놀라 달아납니다.
부적1회 사용 저주1회 적립 -
153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7:10:37"커흑..."
갑자기 튀어나온 귀신 때문에 나는 목이 졸렸다. 다행히 부적을 통해 목이 졸려 죽는것만은 피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괴로운 건 사실이었다. 목을 만지작거리던 나는 이럴때가 아니란 걸 깨닫고 민희를 찾으려했다.
"민희야! 잠깐만! 대화 좀 하자!"
나는 그렇게 외치며 민희를 따라가려했다. -
154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7:13:37Am12시
민희는 도서실에서 가져온 것인지 노트 한 권을 들고 도망쳤습니다. 당신의 기색에 겁 먹은것도 있는 것 같지만 찔리는게 있는 모양입니다.
1. 실패한다
2. 민희를 잡는다
3. 실패한다
.dice 1 3. = 3 -
155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7:14:51Am12시
민희는 노트를 떨어트리고 당신에게서 도망칩니다. 당신은 다리가 꼬인 것인지 손쉽게 일어설 수 없습니다. 민희가 멀어져갑니다. -
156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7:16:18"헉... 헉..."
아 진짜 힘들다. 민희 쟤는 왜 저렇게 잘뛰는거야? 그나저나 저 노트는 뭐지? 나는 노트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민희를 놓쳤으니 이거라도 보는 수 밖에. -
157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7:19:28Pm1시
노트에는 부두술에 관한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부두술이란, 죽은자를 되살리는 방법으로 되살아난 존재는 괴물로 변해 되살아납니다. 부두술로 되살린 사람을 되돌리는데는 부두술사의 도움이 필요한데요. 인형과 함께 부두술의 주문을 외는 것으로 의식을 풀 수 있습니다. -
158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7:23:32부두술? 아귀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기분이다. 아까 민희가 흘리고 간 인형은 부두인형이고 민희는 부두술을 행했다. 그 결과 사육장이 저렇게 된거고... 사육장을 되돌리면 술사인 민희가 필요하겠네. 나는 노트를 챙기고는 다시 민희가 사라진 방향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
159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7:29:55Pm2시
구교사 밖으로 나오자 민희는 어느새 사라져 보이지 않습니다. 운동장에는 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학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누군가 민희를 보지 않았을까요? -
160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7:31:22아 씨, 놓쳤어!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대충 한 학생을 붙잡고 물어본다.
"저기 혹시 민희 봤어?" -
161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7:35:01Pm3시
"민희? 아 사육장 걔... 아까 마을 쪽으로 내려가든데?" -
162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7:38:40마을? 이 시간에 학교를 빠진다고? 모범생인 나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 처지다(?) 하지만 나는 학교보다 귀신이 중요하니 수업따윈 가볍게 째버리기로 한다.
"어, 그래. 고맙다."
나는 대충 걔에게 말하고는 마을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일단 민희와 만나야 대화를 하든 할텐데. -
163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7:44:44Pm4시
마을로 내려가자 이르게 끝난 학생들과 주민들로 거리가 분주합니다. 그 사이에서 당신은 민희와 닮은 실루엣을 발견합니다.
1. 아니다
2. 민희
3. 아니다
.dice 1 3. = 1 -
164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7:45:52Pm4시
당신은 그녀의 어깨를 잡아채지만 민희가 아니었습니다. 그때 멀리 민희가 보입니다. 그녀는 버스정류장 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
165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8:05:21버스정류장? 쟤 대체 어디까지 가는거야? 나는 일단 잡아챈 사람한테 사과를 한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민희를 향해 달린다! 무조건 달린다! -
166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8:08:15Pm5시
마침 버스가 오고 민희는 버스에 올라타려 합니다. 그때 한 사람이 새치기를 하며 민희는 뒷걸음질 치네요. 당신의 걸음으로 민희를 붙잡을 수 있을까요?
1. 놓친다
2. 붙잡는다
3. 놓친다
.dice 1 3. = 2 -
167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8:09:47Pm5시
당신은 민희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민희가 놀라 돌아보며 반문합니다. 어느새 버스는 출발하고 두 사람만이 남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어쩐 일이야?" -
168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8:15:54"어쩐일이냐니. 내가 말했잖아. 사육장 저꼴난거 어찌된거냐고."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아, 죽을뻔했다. 그래도 민희를 붙잡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버스가 갔으니까 민희도 더 이상 어쩌지는 못하겠지.
"공책이랑 인형 다 봤어. 너 혹시 부두술했냐? 그러면 다시 원래대로 돌려놔. 애꿎은 동물들은 무슨 죄야?"
자세히 모르면서 말하기는 역효과이긴 하지만 이미 내 마음속에 그런거 따질 인내심은 남아있지 않았다. -
169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8:20:46Pm6시
민희는 눈을 피하며 대답을 망설이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입을 뗍니다.
"나 나는... 토끼를 살리려고 했을 뿐이야. 토끼를 죽이거나, 사육장을 부수지는 않았어..." -
170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8:29:38허... 나는 입에서 날센소리가 튀어나오지 않게 주먹을 꽉 쥐었다. 토끼를 살리려고는 했지만 결국 이렇게 된 건 민희의 책임도 어느정도는 있다. 나는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진정시킨 후에 말했다.
"그래도 일단 부두술을 한 건 네 의지야. 네가 그 토끼를 살리기 위해서 한 건 알겠는데 결론적으로 사육장이 부숴지고 그 토끼 외의 다른 동물들은 모조리 죽었잖아. 우리 원래대로 되돌려야해. 안그러면 또 다른 동물이 죽을지 몰라. 아니, 혹시 모르지. 이번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일지도 모르잖아. 그게 민희 네가 될지도 모르고."
나는 말을 한 후 침을 삼켰다. 민희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설득할 수 있길... 나는 민희에게 아까 주운 인형을 건내려하면서 말했다.
"원래대로 만들자.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야." -
171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8:36:10Pm7시
민희는 믿고 싶지 않은 듯 태현이 건낸 인형을 쥔 채 말이 없습니다. 조금 뒤에서야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혼란스러운 듯이 되묻습니다.
"정말 하얀발이 한 짓일까? 확인하기 전까진 믿을 수 없을 것 같아. 나 보러 갈게..."
말을 마친 민희는 인형을 쥐고 학교 쪽으로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학교에 도착한 민희는 마지막 남은 토끼를 보며 씁쓸하게 웃습니다.
"하얀발아, 네 짓이 아니지? 역시 나는 못 믿겠어..." -
172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8:42:15큰일났다. 이제 좀 있으면... 나는 까드득 이를 갈고는 민희를 따라 학교 사육장으로 간다. 여전히 토끼는 그곳에 있었다. 이러면 어쩔 수 없나. 나는 민희의 양 어깨를 쥐고 제대로 말하려했다.
"현실을 직시해! 네가 그 토끼를 아끼는 건 알겠지만 이대로 있으면 단순히 너와 나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가 위험에 빠질수도 있다고. 우리학교에 괴담 많고 귀신 많은거 못봤어? 나는 이때까지 많은 귀신을 봤어. 죽을뻔하기도 했고 다친적도 많아! 그러면서 깨달은 게 뭔줄알아? 귀신들 중에서는 악질적인 것들도 많다는거야! 걔들은 인간들한테 소원을 이루어주겠다면서 가장 최악의 방법으로 이뤄주고 있는거라고!"
나는 말을 한 뒤 거친숨을 몰아쉬었다. 이토록 흥분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열이 오르는 감각에 쥐고있던 어깨를 놓고 뒤로 물러선다. 한참뒤에 떠오른 표정은 미안함이었다.
"미안하다. 그런데 진짜 딱 한번만 내말대로 하자. 더 이상 귀신들 때문에 누가 희생당하거나 이런 거 못보겠어서 그래. 딱 한번만... 한번만 원래대로 되돌리면 안되겠냐? 네가 한 짓 원래대로 되돌리지 않으면 누군가가 또 희생당할수도 있잖아." -
173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8:53:39Pm8시
민희는 얼핏 겁 먹은듯한 표정으로 태현의 말을 듣더니 각오를 다진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때 사육장 안에서 토끼의 체격이 점점 커지더니 어느새 방 하나 정도의 크기로 불어납니다.
토끼는 괴성을 내며 태현과 민희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리고 토끼에게 잡힌 것은...
1. 태현
2. 민희
.dice 1 2. = 2
다친 정도는...
.dice 1 10. = 6
1~5경상
6~10중상
-
174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8:54:43"민희야!"
젠장. 민희가 많이 다친 것 같은데... 나는 이를 으득 갈다가 일단 주위를 둘러본다. 무기로 쓸만한게... 있을까? -
175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8:56:50민희는 토끼의 이빨에 어깨를 물어뜯겨 팔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민희가 들고 있던 인형은 바닥에 떨어지고 괴물의 묵직한 발에 민희는 붙잡혀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176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01:03무기로 쓸 만한 것은...
1. 돌맹이 위력 1~10
2. 날카로운 막대 20~60
3. 아무것도 찾지 못함
위력이 강할수록 다이스의 총 폭이 줄어듭니다. 총 다이스는 100입니다.
.dice 1 3. = 3 -
177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03:32주변은 황랑하기 짝이 없습니다. 무기로 사용할 것을 찾지 못했으니 직접 유인하는 방법 밖에는 없겠군요. 토끼는 다시금 민희를 물어뜯으려 합니다.
위력은...
1~5 경상
6~10 중상
.dice 1 10. = 1 -
178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9:03:48잠깐만, 캡틴. 그럼 아무것도 못찾았으니까 0~100으로 다이스 굴리면 돼?
-
179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06:29민희는 괴물의 이빨에 긁혀 작은 흉터가 남습니다. 괴물의 힘이 빠진 틈을 타 민희는 인형을 주우러 도망칩니다. 인형을 주운 민희는 곧장 태현이 있는 방향으로 달려옵니다.
-
180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09:06앗 깜박했네요. 유인하는 레스와 함께 1 100 다이스 굴려주세요. 죄송합니다.
-
181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9:10:51민희는 다행히 인형을 주운 모양이었다. 하지만 어깨의 상처가 신경쓰이는데... 일단 나는 저 괴물토끼를 유인하기로했다. 젠장. 아까 토끼가 작았을 때 빨리 없앴어야 하는데!
"여기로 와!"
나는 그 말과 함께 토끼를 발로 걷어차려했다.
.dice 1 100. = 97 -
182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15:59토끼는 태현이를 강하게 덮치며 날카로운 이빨로 태현이를 물어뜯습니다. 그 틈을 타 민희가 인형을 던지려 시도합니다.
부상 정도
.dice 6 10. = 7
민희가 던질 수 있을까?
1~8 실패
9~10 성공
.dice 1 10. = 8 -
183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18:36태현이는 다리에 큰 부상을 입습니다. 이제 괴물을 유인하는 일이 조금 버거워집니다. 민희는 팔의 통증이 강해 인형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이제 총 다이스는 270입니다. 주의를 끄는 레스와 함께 1 27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184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9:21:38"으윽..."
다리... 다리가 물어뜯겼다. 이렇게 심한 부상은 처음 겪는데... 나는 피가나는 다리를 부여잡는다. 눈 앞이 흐려진다. 그래도... 그래도 저건 봉인해야지. 그래. 그래야 민희가 산다. 나는 어깨를 다친 민희를 흘끗보고는 다시 박수를 치며 괴물을 유인한다.
"자, 자! 이리로 와! 거기가 아니라 여기!"
.dice 1 270. = 168 -
185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27:37아 270이 아니라 170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쨌든 성공 범위입니다!
괴물은 다시금 태현이를 향해 거칠게 달겨듭니다. 태현이를 쓰러뜨리며 날카로운 이로 태현이를 물어뜯습니다.
부상 정도
1~4 경상
5~10 중상
.dice 1 10. = 9
민희는 상처를 무릅쓰고 인형을 다시금 들어올립니다.
던질 수 있을까요?
1~4 성공
5~10 실패
.dice 1 10. = 8 -
186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30:01태현이는 더 깊게 부상을 입었습니다. 쉽게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민희는 여전히 팔의 통증이 큰 것 같습니다.
이제 총 다이스는 260입니다. -
187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9:34:15죽을 것 같다... 민희는 여전히 어깨가 아픈 모양이고... 나는 헉헉 거칠게 숨을 몰아쉰다. 시야가 흐릿해진다. 비오듯 흐르고있는 이것이 땀인지 눈물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그래도 민희에 대한 의리는 지켜야하니까...
"여기! 거기가 아니라 여기다!"
나는 젖먹던 힘까지 짜내어 괴물을 유인하려고했다.
.dice 1 260. = 141 -
188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41:27괴물은 손쉽게 달려 태현이를 제압합니다. 이 상황이 괴물의 우스운 장난 같습니다. 괴물은 태현이를 물어뜯으려 합니다.
부상 정도
1~4 경상
5~20 중상
.dice 1 20. = 14
20이상은 끝자리 숫자로 부상 판단합니다
민희는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인형을 듭니다.
1~4 성공
5~20 실패
.dice 1 20. = 7
저주가 3회 됐으니 부적이 1회 사용됩니다.
-
189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43:59태현이는 이제 쓰러질 것만 같습니다. 민희는 여전히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총 다이스는 270 입니다. -
190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45:26아 위에 20이상 판단은 부상이 아니고 저주량 판단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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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9:45:37"아..."
더 이상은 못해먹겠다, 진짜. 민희는 여전히 아픈 모양이고...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을 들어올렸다. 이제는 오기 싸움이었다. 누가 이기나 보자. 나는 그 생각을 하면서 괴물의 털을 쥐려했다. 이쪽으로 돌아보라는 마지막 발악이었다.
.dice 1 270. = 210 -
192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49:52괴물은 마치 우습다는 듯이 태현이를 지긋이 누릅니다.
부상 정도
1 경상
2~20 중상
.dice 1 20. = 2
저주 판정은 아까처럼 뒷자리 판정입니다.
민희는 숨을 가쁘게 내쉬며 인형을 들어올립니다.
1 성공
2~20 실패
.dice 1 20. = 18 -
193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9:52:28태현이는 거의 실신 직전입니다. 민희는 이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총 다이스 290입니다. -
194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9:56:13진짜 미칠 것 같다. 귀신 토끼 막다가 죽는 인생이라니. 이것도 따지고보면 꽤 괜찮지 않을까? 아니다. 괜찮긴 뭐가 괜찮아? 나는 이를 으득 갈면서 다시 몸을 일으켰다. 피가 줄줄 흐르는 바람에 과다출혈로 사망하기 직전임을 알면서도 나는 소리를 질렀다.
"야, 이 괴물놈아! 가긴 어딜가? 여기다 이놈아!"
.dice 1 290. = 129 -
195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00:54괴물은 고약한 울음소리를 내며 태현이를 밟아 으깹니다.
상처 정도
1 경상
2~29 중상
.dice 1 29. = 15
민희는 팔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요?
1 성공
2~29 실패
.dice 1 29. = 20 -
196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02:47더 이상 몸에서 감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민희는 절망스러운 표정입니다.
이제 총 다이스는 300입니다. -
197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0:04:38더 이상은 진짜 안된다. 이제 목소리도 안나온다. 나는 다시 괴물의 털을 붙잡고 잡아당겼다. 제발... 제발 학교가 원래대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진짜 제발!
.dice 1 300. = 188 -
198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04:4010시인데 계속하시겠어요?
-
199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0:04:51응 난 괜찮아!
-
200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07:58괴물은 고약하게도 태현의 도발에 일일이 응하고 있습니다. 다시 거센 발길질로 태현이를 짓밟습니다.
부상 정도
1 경상
2~88 중상
.dice 1 88. = 42
민희는 그래도 필사적으로 팔을 들어올립니다.
1 성공
2~88 실패
.dice 1 88. = 25 -
201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09:13태현이는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민희는 숨을 헐떡이고 있습니다.
이제 다이스는 총 340입니다. -
202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0:11:00"제발..."
거친 목소리가 내 목에서 나온다. 마치 내 목소리가 아닌 것 같았다. 나는 입술을 꽉 깨물고는 다시 괴물의 털을 잡아당겼다. 제발 인형 좀 던져라...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괴물을 도발했다.
.dice 1 340. = 167 -
203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17:44괴물은 이제 우습다는 듯이 지긋이 누르기만 합니다.
부상 정도
1 경상
2~67 중상
.dice 1 67. = 61
민희는 눈물을 흘리며 인형을 쎄게 쥡니다.
1 성공
2~67 실패
.dice 1 67. = 3 -
204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19:02태현은 시야가 흐릿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피를 많이 흘려서일까요? 통증이 심해서일까요?
총 다이스는 400입니다. -
205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0:21:52눈이 잘 안보이는데. 아, 시야가 흐릿해진거구나. 나는 탈진 직전에서야 겨우 토끼의 털을 당길 뿐이었다. 이제는 어떠한 의무감이 아닌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dice 1 400. = 125 -
206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26:08괴물은 발을 떼지 않고 태현이의 발을 억죕니다.
부상 정도
1 경상
2~25 중상
.dice 1 25. = 19
민희는 팔을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인형은?
1 던져졌다
2~25 떨어졌다
.dice 1 25. = 20 -
207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27:06태현이는 숨이 막혀오는 것을 느낍니다.
총 다이스는 410입니다. -
208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0:28:21아, 인형 떨어졌다. 저거... 잡아야하는데... 하지만 나에게 있어 인형을 잡을 기운따위는 없었다. 나는 다시 괴물의 털을 붙잡고 괴물에게 매달린다. 죽을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진짜로 죽을지도 모르겠다.
.dice 1 410. = 84 -
209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36:08태현이는 아득한 시야 가운데 괴물의 발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겨우 알 수 있었습니다.
부상 정도
1~20 경상
21~84 중상
.dice 1 84. = 78
민희는 인형을 찾아 비틀거리며 일어섭니다. 인형을 찾은 민희는
1~20 던진다
21~84 실패
.dice 1 84. = 49 -
210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37:21묵직한 무게감만이 몸 위에서 느껴집니다.
총 다이스는 480입니다. -
211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38:57아 저주가 3회 됐기 때문에 부적을 1회 사용하였습니다.
부적 총 2회 남았습니다. -
212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0:39:37"못하겠어."
진짜 못해먹겠다. 나는 여전히 괴물의 털을 당기면서 중얼거렸다. 이놈이 나한테만 공격을 하는 건 다행인데 정말 아파서 쇼크사로 금방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하아...
.dice 1 480. = 59 -
213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45:40가까이에서 으르렁거림이 들리는 것을 보면 괴물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괴물은 끈질긴 당신과 대결이라도 하는 것 같습니다.
상처 정도
1~5 경상
6~59 중상
.dice 1 59. = 7
민희는 힘차게 인형을 던졌습니다만 방향이...
1~5 맞다
6~59 다르다
.duce 1 59. -
214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46:03.dice 1 59. = 50
-
215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47:29환각이 보이는 기분입니다. 저편에서 저승이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총 다이스는 550입니다. -
216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0:48:54이제 슬슬 한계다. 마치 괴물과 씨름이라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괴물의 털을 힘껏 당겼다. 너무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민희한테는 공격이 가지 않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dice 1 550. = 340 -
217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54:21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목이 저려오고 저편에서 꽃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처 정도
1 경상
2~34 중상
.dice 1 34. = 16
민희는 잘못 던진 인형을 다시 주워 괴물에게 다가옵니다. 가까이에서 던지면 가능성이 커지리란 생각에서일까요.
1,34 성공
2~33 실패
.dice 1 34. = 9
저주가 3회 쌓여 부적을 1회 사용하였습니다. 부적 사용 가능 횟수는 1회 남았으며 부적을 전부 쓸 경우 데플이 발동됩니다. -
218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0:55:59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아련한 시야 너머로 온갖 잡생각이 듭니다. 이대로 죽는 걸까요?
총 다이스는 560입니다. -
219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0:57:17진짜 죽을 것 같은데. 그러면 나중에 '죽음이란 건 이런거구나.'하고 회상하게 되는걸까? 나는 정신이 아득해짐을 느낀다. 저편에서 꽃밭이 어른거린다. 이게 진우가 가봤다던 저승인가? 좋은 곳인 것 같기는 한데... 일단 괴물의 털을 잡아당기는 것부터 계속해보자.
.dice 1 560. = 270 -
220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05:06태현이의 숨 소리와 민희의 우는 소리만이 고요한 와중에 들려옵니다. 더 이상 짐승의 울음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괴물도 조금 질린 것 같습니다.
상처 정도
1 경상
2~27 중상
.dice 1 27. = 8
민희는 떨어트린 인형을 빠르게 찾고 있습니다.
1 인형을 던진다
2~27 실패
.dice 1 27. = 8 -
221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06:49태현의 기침 소리가 겨우 침묵을 깹니다. 시야가 막막하고 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총 다이스는 640입니다. -
222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08:25부적 횟수를 다 사용하셨는데 계속 하시겠어요?
오늘 많이 어렵죠... 제가 잘못 생각한 것 같습니다... -
223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1:08:39이제는 모르겠다. 그냥 붙잡고 있을 수 밖에 없겠다. 나는 괴물의 털을 다시 한 번 잡아당긴다. 너무 힘을 줘서 손가락 마디가 희게 질린 것 같기도 하지만... 모르겠다. 그냥 너무 아프고 기절할 것 같다는 것만 알겠다.
.dice 1 640. = 106 -
224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1:09:04>>222 난 계속해도 괜찮아!
-
225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14:31손가락 사이로 털이 희미하게 떨리는 것이 느껴집니다. 괴물은 웃는 걸까요?
상처 정도
1 경상
2~10 중상
.dice 1 10. = 4
민희는 필사적으로 인형을 던지고 주문을 외칩니다
1 성공
2~10 잘못던짐
.dice 1 10. = 10 -
226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15:48더 이상 자신의 숨소리도 귓가에 들리지 않습니다. 사방의 소리마저 잡아먹힌 것 같습니다.
총 다이스는 680입니다. -
227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1:18:32웃어? 이 상황에? 나는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 나한텐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 이놈한테는 그저 유희에 불과하단건가? 털을 쥐었던 손이 스르르 빠지려고한다. 안돼! 그러면 민희가 공격당할지도 몰라! 나는 털을 다시 잡아당겼다. 최대한 공격을 나한테 집중시켜야한다. 아니면 민희가 공격받을테니까!
.dice 1 680. = 238 -
228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26:15피가 차갑게 흐르는 감각이 어렴풋이 느껴져 마치 땀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상처 정도
1,7 경상
2~38 중상
.dice 1 38. = 25
민희는 포기하지 않고 일어서 인형을 던집니다.
1,7 성공
2~38 실패
.dice 1 38. = 14 -
229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27:35옷이 차갑고 축축해 전력질주를 한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이건 분명 피 겠지요.
총 다이스는 700입니다. -
230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1:29:50아, 피... 피난다. 하긴, 이정도의 상처를 입었는데 피가 안난다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이건... 그러니까 생사를 오가는 것 같은 느낌인데. 나는 다시금 괴물의 털을 꽉 잡았다.
.dice 1 700. = 246 -
231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35:04괴물의 발이 푹신하게 느껴질 지경입니다. 감각이 어지럽혀진 느낌이 드네요. 괴물은 당신이 죽는 것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처 정도
1,8 경상
2~46 중상
.dice 1 46. = 38
민희도 인형을 제대로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8 성공
2~46 실패
.dice 1 46. = 24 -
232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36:44감각이 이상해진것 같습니다. 코에서는 향기가 나는 것 같고 괴물을 잡은 손의 감촉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총 다이스는 730입니다. -
233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38:05저주가 3회 쌓였습니다. 다음에는 데플이 뜹니다.
민희는 다이스와 상관없이 인형을 던지게 됩니다. -
234 박태현 (Y1UwccDjTY) 2020. 8. 2. 오후 11:38:29감각이 이상한데 원래 이런가? 나는 손의 감촉이 느껴지지 않아도 여전히 괴물을 잡고있다. 모르겠다. 이젠 그냥 괴물을 잡고있는게 내 숙명처럼 느껴진다.
.dice 1 730. = 23 -
235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46:54몸에서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와중에 괴물의 숨결이 홧홧한 기색을 풍깁니다. 우드득, 무언가 으깨지는 소리가 들리고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1~3 생존
4~6 경상
7~9 중상
10 ???
.dice 1 10. = 9
민희는 가까스로 인형을 던졌습니다. 당신이 죽기 직전에 민희는 주문을 외울 수 있을까요?
1,8 성공
2~23 실패
.dice 1 23. = 7 -
236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48:47괴물의 형체가 사라져갑니다. 아득한 빛과 함께 크기는 점점 줄어 토끼의 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민희는 절뚝이며 다가와 태현이를 일으킵니다. 모든것이 끝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두 사람을 빼면 말이죠!
-
237 태현주 (Y1UwccDjTY) 2020. 8. 2. 오후 11:51:44끝났...다...
-
238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52:48오늘은... 많이 힘드셨죠...
다음부터는 더 융통성 있게 조절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상에 대해서 말인데요.
평일날 진행하도록 할겁니다.
그리고 평일날 과자점도 봉사처럼 이용하실 수 있게 바꾸려고 하는데 어떠세요? -
239 태현주 (Y1UwccDjTY) 2020. 8. 2. 오후 11:56:49난 괜찮아! 과자점 너무좋다!
-
240 이름 없음 (1eBSrwFwHc) 2020. 8. 2. 오후 11:59:15고생하셨습니다~
푹 쉬시고 평일날 갱신해주시면
제가 확인하고 진행 들어가겠습니다.
몇 시에 가능하신지 말씀해주시면 더 편합니다. -
241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전 12:03:54오키오키. 나는 평일날 오전만 아니면 다 괜찮아!
-
242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4:49:27갱신!
-
243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5:41:27안녕하세요!
우선 부상 정도 말씀드리고 시작할게요.
중상7 중상9 중상4 중상2 중상5 중상2 중상1 중상9 중상8 중상7 중상8 중상4 중상5 중상8 중상9 이구요.
경상은 아무것도 안 하시면 낫지만 중상은 저와 같이 다이스를 굴렸을 때 10다이스로 10이 되지 않으면 성공, 10이 될 경우 사망하거나 병원비가 빠져나가는 구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244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5:44:53중상7 중상9 중상4 중상2 중상5 중상2 <중상1> 중상9 중상8 중상7 중상8 중상4 중상5 중상8 중상9
그럼 중상 1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1 10 다이스 굴려주시고 건의나 질문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
245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5:47:54옥희옥희! 와... 이렇게 보니 중상 많구나. 태현이 고생했다.
그럼 다이스!!
.dice 1 10. = 5 -
246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5:49:26중상7 중상9 중상4 <중상2> 중상5 <중상2> 중상9 중상8 중상7 중상8 중상4 중상5 중상8 중상9
다음은 중상 2 두 번
2 10 다이스 두 번 굴려주세요! -
247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5:53:21.dice 2 10. = 7
.dice 2 10. = 2 -
248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5:54:50중상7 중상9 <중상4> 중상5 중상9 중상8 중상7 중상8 <중상4> 중상5 중상8 중상9
다음은 중상4 두 번
4 10 다이스 두 번 굴려주세요 -
249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5:57:19.dice 4 10. = 5
.dice 4 10. = 10 -
250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5:59:0510이 1회 떴네요. 병원비는...
.dice 1 10. = 7
1당 1000원 -
251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02:27소지금은 12000원 남았습니다. 이따 추가하겠습니다.
중상7 중상9 <중상5> 중상9 중상8 중상7 중상8 <중상5> 중상8 중상9
다음은 중상5 두 번 입니다
5 10 다이스 두 번 굴려주세요 -
252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6:04:18.dice 5 10. = 6
.dice 5 10. = 10 -
253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05:1510이 1회 떴네요. 병원비는...
.dice 1 10. = 10 -
254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06:42소지금 2000원 남았습니다... 만약 사망 판정 난다면 돈을 마이너스로 하는쪽이 좋으실까요, 사망처리 하는쪽이 좋으실까요?
-
255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6:07:12그냥 사망처리로 해줘!
-
256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09:40<중상7> 중상9 중상9 중상8 <중상7> 중상8 중상8 중상9
다음은 중상 7 두 번 입니다.
7 10 다이스 두 번 굴려주세요. -
257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6:10:46.dice 7 10. = 10
.dice 7 10. = 9 -
258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11:02아... 진행이 재미 없으셨군요...
-
259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12:43병원비 다이스 굴리겠습니다.
.dice 1 10. = 6 -
260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6:13:59응?????? 아냐! 재밌어! 왜 그래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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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14:12그래도 지금까지 뛰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태현주 이제까지 고생하셨구요.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지만...
말 없이 가셔도 좋은 일만 겪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D -
262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15:31아 저는 진행이 재미없어서 시트 내리는 쪽을 고르신 줄 알고...
아무튼 즐거웠습니다X)! -
263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6:17:18아냐!!!! 애초에 재미없었으면 이 보트 뛰지도 않았지! 나는 그냥 사망처리하는게 더 깔끔하지 않나싶어 골랐던거구! 캡틴 상처받았을까 미안해지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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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19:13앗 아니에요!
더 재미있는 진행 못 보여드려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언제든 다시 찾아와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관전도 괜찮습니다! 고생하셨어요~X) -
265 태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6:21:14엇 그라믄 태현이 데플난거야?? 뭔가 아쉽다! 새로운 캐릭터로 시트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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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22:11태현이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병원측에서는 부단한 노력을 거듭했으나 사소한 실수로 출혈이 걷잡을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어린 나이 19세, 박태현은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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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6:23:15넵... 태현이는 유감스럽게도 병원측의 실수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8ㅇ8
새로운 시트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
268 태현주였던 무언가 (.ypqtQbk8U) 2020. 8. 3. 오후 6:24:53데플이라니! 그러면 새 시트 내고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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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이름 없음 (vcSy79zvLA) 2020. 8. 3. 오후 7:20:52과자 가게는 구매하려는 물건을 올려주시면 제가 금액을 차감해서 시트를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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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시율주 (/lM6mi.0/Y) 2020. 8. 3. 오후 8:05:45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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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8:08:21시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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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시율주 (/lM6mi.0/Y) 2020. 8. 3. 오후 8:10:43현주 안녕안녕~ 어.. 봉사레스 적으러 왔는데 그새 데플이 떴었다니 쏘 어메이징하고만...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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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천시율 (봉사활동) (/lM6mi.0/Y) 2020. 8. 3. 오후 8:15:04간만에 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감이 다 죽어버려서 또 첫날처럼 이래저래 실수해버리는건 아닌가 싶었지만 다행히 감을 잃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그냥 간단하게 불당 안을 청소하는 일이니 감을 잃는게 이상한건가. 불당 안 청소를 끝내고서 남은 쓰레기나 먼지가 있는지 다시 꼼꼼하게 훑어보았다. 다행히도 그런게 남아있진 않아보였다.
" 어찌저찌 끝냈네.. "
하아. 한숨을 내쉬었다. 요즘 이래저래 지치는 일들이 많았었기에 그런가, 지금 이것도 꽤나 힘이 들었다. 그래도 심기일전해서 다시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도록 해야지. -
274 천시율 (봉사활동) (/lM6mi.0/Y) 2020. 8. 3. 오후 8:15:46앗 맨날 까먹어.. 이번주 봉사활동들도 돈으로 받을게!! 일단 돈을 최대한 많이 벌어놔야겠다는 생각이 파파팍 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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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8:16:31헿헤. 뭐 으짤 수 없지! 태현이가 그동안 고생고생한거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지마는! 흑흑(훌찌럭
참 맞다! 나도 봉사레스 써야지 -
276 남궁현 - 봉사 (.ypqtQbk8U) 2020. 8. 3. 오후 8:18:45이번에 할 일은 불당청소인 모양입니다. 봉사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네요. 실수하면 어떡하죠? 저는 비질을 하면서 슬쩍 눈치를 봅니다. 아이들은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있네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휴우... 이정도면 됐나?"
쓰레기를 모아보니 불당이 생각보다 깨끗한 것 같았습니다. 이제 걸레질을 해야겠죠. 저는 걸레로 바닥을 깨끗하게 닦으며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선행은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니까요.
/쨘! 현이 첫 봉사레스! 일단은 부적으로 받을게! -
277 시율주 (/lM6mi.0/Y) 2020. 8. 3. 오후 8:22:14맞아 어쩔수 없는거기는 하지..! 끄흑 태현이랑 이제 조금씩 친해지나 했건만 나아쁜 토끼괴물.. >:I 태현이의 복수는.. 시율이가 대신한다..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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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8:25:02어머 시율이 멋져!(두근
토깽이가 그... 좀 많이 막강하더라구. 나도 후반되서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보자!' 이런 식으로 했는데 설마 데플이 뜰줄은... 음오아예... -
279 시율주 (/lM6mi.0/Y) 2020. 8. 3. 오후 8:29:48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레☆여☆라☆얍! (?????)(의미불명) 호오 그렇구만 좀 하드코어한 토깽이인 것인가..! 하지만 내가 누구냐 하드코어 매니아 시율주다!! 어디한번 시율이도 데플뜨게 만들수 있나 보자아앆!!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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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현주 (.ypqtQbk8U) 2020. 8. 3. 오후 8:30:35안니 안돼ㅠㅠㅠㅠㅠ 시율이는 죽으면 안된다 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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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시율주 (/lM6mi.0/Y) 2020. 8. 3. 오후 8:38:25핫하 걱정마랏 죽고자하면 살것이다!! 근데 다갓이 하도 거지같이 줘서.. 잘 모르겠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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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이름 없음 (sjvR9ySuFw) 2020. 8. 4. 오전 12:15:32앗 지금 확인했습니다! 시율이는 돈, 현이는 부적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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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남궁현 (5epzXnDVOA) 2020. 8. 4. 오후 9:13:29오늘은 설거지를 하는 모양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고무장갑을 끼고 거대한 그릇의 탑을 바라봤습니다. 아, 이런 일거리가 많네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것도 다 봉사활동의 일부니까 해야죠. 저는 그릇 하나를 집었습니다. 그런데... 세제를 그릇에다 묻히는건가요? 아니면 수세미에다가 짜는 건가요?
"뭐야, 너 설거지 한번도 안해봤어?"
제 옆의 친구가 다행히 저를 보고 설거지하는 법을 알려줬습니다. 공부 빼고는 아무것도 안한게 이렇게 도움이 안되다니요. 앞으로는 다른 활동들도 해봐야겠습니다. -
284 남궁현 (5epzXnDVOA) 2020. 8. 4. 오후 9:13:41아 까먹었다. 오늘도 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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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이름 없음 (sjvR9ySuFw) 2020. 8. 4. 오후 9:49:28현이 귀엽네요ㅋㅋㅋ
부적 확인했습니다 -
286 남궁현 (/ek/N0CEa6) 2020. 8. 5. 오후 12:54:15수요일입니다. 배식을 하는 날입니다. 저는 멍청하게 서서 멍때리고 있다가 봉사 온 학생을 담당하는 선생님께 혼이 났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더 잘하고 싶었는데...
"야, 괜찮아. 저 쌤 원래 저래. 신경쓰지마."
아, 옆에 서있던 여자아이가 위로를 해주는군요. 다행입니다. 힘내서 마지막까지 식사를 배식하도록 할겁니다. 그나저나 콩나물 무침이라니... 절이라서 그런지 나물류가 많이 나오네요. 신기합니다.
/갱신! 오늘도 부적으로! -
287 이름 없음 (EVmIuy.F/k) 2020. 8. 5. 오후 8:07:18현이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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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천시율 (봉사활동) (X1I9s1Cr0o) 2020. 8. 6. 오후 1:37:16목요일 봉사활동은 불상 닦기였던가. 실수로 설거지 하는 날과 헷갈려서 잘못 찾아간것에 대해 엄청난 쪽팔림이 생겨버렸다. 신이 있다면 신은 왜 사람에게 이런 사소한 실수를 하게 만드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큰 실수라면 거기서 배워갈거라도 있지, 되려 이런 사소한 실수의 경우에는 더더욱 쪽팔리지 않을 수 없었다.
" 진짜 싫다 싫어.. "
쪽팔림을 가득 담아 불상을 힘있게 빡빡 닦았다. 불쌍한 불상. 그래도 평소보다 더 광이 나보이는건 기분 탓.. 은 아니겠지 아마.
/갱신! 오늘도 돈으로~~!! -
289 남궁현 (lLhi1zJLrU) 2020. 8. 6. 오후 8:13:07오늘은 불상닦기입니다. 저는 걸레를 들고 불상을 박박 닦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키가 큰 편이라 자부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상 앞에 서니 위압감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무섭군요.
"하아..."
한숨을 내쉬고보니 불상의 눈과 마주쳤습니다. 앗! 뭔가 죄를 지은 느낌이 드는군요. 고개를 아래로 깔고 다시 불상을 닦습니다. 묵은 떼가 박박 지워지고, 반짝반짝 윤이나는 불상이 제 모습을 보입니다. -
290 남궁현 (lLhi1zJLrU) 2020. 8. 6. 오후 8:13:18오늘도 부적으로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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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이름 없음 (pSfl.VnB5o) 2020. 8. 7. 오전 12:44:27돈과 부적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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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남궁현 - 봉사 (S4Wr1jtZMA) 2020. 8. 7. 오후 11:38:31바쁘다 바빠. 오늘도 절의 하루는 바쁘게 흘러갑니다. 제가 오늘 맡은 봉사는 빨래지요. 옷들을 박박 문지르고, 털며 얼룩을 없애는 일을 맡다니 신기합니다. 공부 외에는 아무것도 안한 저에게는 이 모든 일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법이지요.
"으앗!"
큰일날뻔했다. 빨랫감을 차곡차곡 정리하던 저는 하마터면 옷에 얼룩을 묻힐 뻔 했습니다. 그동안 빨래했던 것들이 헛수고로 돌아갈 뻔 했군요. 다행입니다.
/너무 늦게 레스써서 미안하드아아아아앜! 오늘도 부적으로 부탁할게! -
293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전 12:47:52앗ㅋㅋ 오늘은 없는 줄 알았네요!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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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6:00:23오늘 출석체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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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시율주 (lAAm8NXLDU) 2020. 8. 8. 오후 6:00:43체크!!! 6시 되자마자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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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현주 (9bLT6f9oXA) 2020. 8. 8. 오후 6:17:47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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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6:18:49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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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6:19:38옆마을에서 축제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마침 마을버스 노선이 변경되면서 버스는 탈 수 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마을의 터널로 가면 택시를 구할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은 터널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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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6:20:04터널 중간에 도착하자, 썩어버린 기사의 얼굴이 뒤로 돌아가면서 기분나쁜 웃음을 짓고 달겨듭니다. 정신없이 내리자마자 발밑에서 어둠이 덮쳐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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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6:21:16.dice 1 6. = 6
4초과 실패 -
301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6:21:40행동레스 주시면 반응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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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6:25:55옆마을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모양입니다. 관심은 없었지만 친구들의 성화 때문에 결국 가게 되었네요. 저는 터널 안으로 들어갑니다. 뭔가 어둡고 으스스한 분위기 때문에 오싹한 기분이 드는군요. 잠깐만, 택시기사의 얼굴이 이상한...데?
"으아아악!"
저는 비명을 지르며 차에서 내립니다. 방금 그거... 사람의 얼굴이 아니었죠? 저는 정처없이 달리려고 합니다. 도망쳐야합니다! -
303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6:34:26정신이 들자 보이는 것은 누군가의 묘지 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묘지 앞에 놓아둔 사진이 보입니다. 조금 전 택시기사 였습니다. 한 여자아이가 묘비 앞에 귤을 놓아두고 스쳐갑니다.
-
304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6:36:564이상이 9번 연속해서 나오면 영원히 터널 속에 갇힙니다.
그 전에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운이 좋다면 빠져나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힘내주세요! -
305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6:37:46누군가의 묘지, 그리고 택시기사의 사진. 택시기사의 귀신이 절 괴롭혔던 걸까요? 알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분명 터널에 있었는데 어느새 묘지까지 온걸까요? 저는 귤을 놓아둔 여자아이를 붙잡으려합니다.
"저... 저... 잠깐만요! 여기가 어디인지 알 수 있을까요?" -
306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6:42:20.dice 1 6. = 5
"여기요? 여기는..."
눈 앞에 선 아이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숙입니다. 검은 옷이 장례식을 연상케 하네요.
"저희 아빠 묘지에요... 그러는 오빠는 누구에요?" -
307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6:44:11아이의 저편으로 이번에는 집안의 모습이 보입니다. 안방에 앉아 귤을 까먹는 부녀가 보입니다. 아버지는, 그 택시기사네요. 서툴게 귤을 까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308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6:45:27묘지인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자세한 상황을 알고싶지만 화자가 아이인지라 어쩔 수 없겠지요. 저는 아이에게서 손을 떼었습니다. 일단 침착하고... 주변을 둘러볼 수 밖에 없겠죠. 길을 찾을 수 있는 뭔가가 나올까요?
"저는... 길을 잃었어요. 분명 방금전까지 택시를 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로 와버렸어요." -
309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6:46:10앗 레스가 하나 더 있었구나. >>308 취소 취소!! 다른 레스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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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6:46:37앗 다음으로 이어주세요
일부러 늦게 올렸습니다 -
311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6:48:03아 그렇구나. 그럼 다음으로 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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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6:49:50이건 그 택시기사의 과거인걸까요?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입니다. 저는 잠자코 택시기사와 딸을 바라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자신의 과거를 보여준다면 뭔가 원하는 것이 있어서겠죠. 저는 허공에다 대고 외칩니다.
"당신이 원하는 게 뭐죠? 왜 저에게 이런 장면을 보여주는 겁니까?" -
313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6:55:43잠깐만 캡틴 나 밥먹느라 늦어질수도 있어!
-
314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6:58:06.dice 1 6. = 2
"저희 아빠도 택시기사셨는데..."
아이는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우울한 표정으로 고개를 떨굽니다. 그러나 아이는 저편의 환각과 이어지지 않는지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두 번째 환각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서로를 보며 즐거운듯 웃고 있습니다. -
315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7:00:55알겠습니다:D
순간 환각이 사라지고 다시금 터널 안입니다. 터널 안에는 전등이 켜져 있음에도 알 수 없는 어둠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둠이 당신을 발견했는지 달려듭니다.
.dice 1 6. = 4
4 이상 붙잡힘 -
316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7:03:17당신의 팔과 다리에 어둠이 몰려오는 것을 느낍니다.
정신을 차리자 이번에는 빗길을 달리는 택시 안의 모습이 보입니다. 안전운전이라는 부적이 세차게 흔들리지만 택시기사는 개의치 않고 빠르게 운전해 나갑니다. -
317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7:03:45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어둠에게 잡히면 환각을 보고 그렇지 않으면 다시 터널 안으로 돌아오는 것 같군요. 저는 달려드는 어둠을 보고 다시 도망치려고 합니다. 어둠... 어둠에 대항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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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7:05:53>>317 다시 어둠에 붙잡히고 저는 환각을 봅니다. 택시기사의 모습이 선명하게 비칩니다. 이 사람은 결국 비오는날에 사고를 당해서 원혼이 된걸까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자신처럼 만드려는 걸까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일단은 가만히 환각을 바라보는 것밖에 할 수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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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7:13:23.dice 1 6. = 2
이번에는 놀이동산에 간 택시기사와 여자아이가 보입니다. 여자아이는 아버지의 목마를 타고 즐겁게 웃으며 놀이동산 안을 거닐고 있습니다. -
320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7:15:04다시 어둠이 걷힙니다.
어둠속의 터널은 어둡고 음습해서 음기에 빠져들 것 같습니다. 당신의 발 밑으로 다시 어둠이 찾아옵니다.
.dice 1 6. = 6 -
321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7:18:00제가 실수로 레스가 안 올라왔는데 올렸네요;
답 주시면 반응 올라옵니다.
현재까지 3회 터널의 어둠이 누적되었습니다.
10회가 되면 사로잡히게 됩니다. -
322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7:19:50계속 택시기사의 과거를 볼 수 밖에 없는걸까요? 저는 계속해서 생각을 하려합니다. 이대로 사로잡힐 순 없으니까요. 어디보자... 어둠이면 빛에 약하지 않을까요? 저는 휴대폰을 뒤져 플래쉬라이트를 비춰보려고 합니다. 효과가 있을까요?
-
323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7:24:37다음 순간 보이는 것은 걸음마 하는 아이와 조금 젊은 택시기사 입니다. 걸음마 하는 아이를 보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현이 빛을 비추자 환각이 흐려지면서 터널의 모습이 보입니다. 빛을 비추자 어둠도 다가오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324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7:26:49생각보다 빨리 끝났네요...
시율주를 기다릴걸 그랬다... -
325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7:32:10환각이 점점 과거로 가고있군요. 왠지 이 환각이 끝나면 저도 큰일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앗! 빛을 비추니까 환각이 흐려지는군요. 알겠다. 약점은 빛인가봅니다. 저는 빛을 이리저리 비춰 어둠이 다가오지 못하게 하면서 출구를 찾아봅니다. 일단 터널을 빠져나와야 뭐라도 할테니까요.
-
326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7:48:29저 멀리 출구의 빛이 보입니다. 터널은 곧기 때문에 직선으로 달려나가면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터널 밖에서는 벌써 해가 지고 있습니다. 축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을까요? 서둘러 내려가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
327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7:49:30출구가 보입니다! 저는 타닥타닥 뛰어 출구를 향합니다. 얼른 밖으로 나가야해요! 이 무서운 터널엔 한시도 있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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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현 (BB/LQzKRXk) 2020. 8. 8. 오후 7:55:32현이는 무사히 밖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물어가는 햇살이 현을 반깁니다. 저 아래에서 축제의 소란스러움이 들려옵니다. 빨리 뛰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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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7:56:38하아... 다행입니다. 축제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군요. 저는 축제를 즐기기위해 얼른 뛰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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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8:00:44그럼 다음 스토리 말인데요...
시율주를 기다리는게 좋을까요?
일단 출석은 하셨는데 어디가셨지;_; -
331 현주 (9bLT6f9oXA) 2020. 8. 8. 오후 8:03:17으음... 출석한지 두시간이 지났으면 못오는 거 아닐까? 뭔가 사정이 생겼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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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8:11:06그럼 일단은 다음 스토리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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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8:14:07하교하는 길에 작은 외제 인형을 하나 보게 됩니다. 쓰레기 더미 위에 예쁘게 앉아 있는 인형과 눈이 마주칩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간 뒤 전화벨이 울립니다.
"나는 메리, 지금 쓰레기장에 있어. 지금 너희 집으로 갈게." 라는 전화가 온 뒤 끊어집니다. -
334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8:27:47하교하는 길에 웬 인형 하나를 보았습니다. 예쁘긴 하지만 저런 걸 주워오면 부정탄다는 생각이 들어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런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메리? 못들어본 이름과 함께 우리집으로 온다는 말을 합니다. 등골이 오싹해집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요? 저는 전화기를 내려놓고 일단 집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뒷맛이 찝찝해서 공부도 안될게 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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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8:34:30그때 핸드폰이 울립니다. 발신인은 모르는 번호입니다. 전화를 받자 "나는 메리, 지금 너희 집 앞 골목에 있어. 지금 너희 집으로 갈게." 라는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골목을 돌자, "아하하, 여기야, 여기!" 하는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에서 들려옵니다.
그리고 눈 앞에는 하교하며 보았던 외제 인형이 놓여 있습니다. 인형의 눈이 마치 당신을 보듯이 투명하게 반짝입니다. -
336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8:36:42뭘까요? 이 상황은. 저는 휴대폰을 꽉 쥐고 인형을 바라봅니다.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듭니다. 일단 인형에게 가까이 가볼까요? 저는 인형에게 다가가 인형을 들어올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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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8:38:34전화기 너머에서는 또렷한 여자아이 목소리가 웃으며 말합니다. "아하하, 나는 메리. 나랑 같이 놀자." 아무래도 인형은 저주라도 들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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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남궁현 (9bLT6f9oXA) 2020. 8. 8. 오후 8:40:37소름끼칩니다. 아무래도 저주들린 인형한테 걸린 것 같은데요. 저는 침착하게 전화기를 들고 말합니다.
"뭘 하며 놀면되나요?"
물론 인형이랑 같이 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이렇게 붙잡혀버린 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339 시율주 (lAAm8NXLDU) 2020. 8. 8. 오후 8:43:05않.. 출석하고 졸았어 나는 바보인가..? 중도참여 가능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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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름 없음 (BB/LQzKRXk) 2020. 8. 8. 오후 8:46:06으악 제가 오늘 좀 피곤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
341 현주 (9bLT6f9oXA) 2020. 8. 8. 오후 8:47:32아고 시율주랑 캡틴 많이 피곤했나보다. 둘다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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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시율주 (lAAm8NXLDU) 2020. 8. 8. 오후 9:15:55앗 늦었구나.. 캡틴 잘자! 캡틴이랑 현주 오늘 진행 수고많았구 나는 다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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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이름 없음 (XwDprA9fbQ) 2020. 8. 9. 오후 6:05:31헉 조금 늦었네요 출석체크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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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현주 (jumV1uCuCQ) 2020. 8. 9. 오후 6:20:20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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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이름 없음 (XwDprA9fbQ) 2020. 8. 9. 오후 6:25:157시까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어제 시율주에게 죄송해서... -
346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7:03:26안오시는구나ㅠㅠ
시작하겠습니다 -
347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7:14:03인형은 전화기 너머로 아이 같이 웃으며 말합니다.
"글쎄, 숨바꼭질을 할까?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걸로 하고 말이야."
까르르, 웃음소리가 다시금 터져 나옵니다. -
348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7:15:15소원이요? 뭔가 불길한 감각이 몸을 타고 올라옵니다. 하지만 인형의 요구를 거절했다간 무슨짓을 당할지 몰라요. 어떡하면 좋죠? 저는 우물쭈물하다가 결국 요구를 수락해버립니다.
"좋습니다... 술래는 누가 할까요?" -
349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7:23:50"글쎄... 누가 먼저 술래하는게 좋을까?
너는 숨는걸 잘하니까 내가 먼저 술래할까?"
인형은 오래된 인형이 움직이는 소리를 내며 팔을 펼치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마치 기대된다는 듯한 웃음이 수화기 너머에서 들립니다. -
350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7:24:39"좋아요... 그러면 제가 숨을게요."
저는 그렇게 말하며 숨을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에 숨는게 좋을까요? -
351 시율주 (w4B/lEoZGY) 2020. 8. 9. 오후 7:25:06오늘도 저녁먹고오느라 좀 늦었다.. 중도참여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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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7:28:19지금부터 3레스 동안 숨을 곳을 찾습니다.
숨는 동안은 조사가 가능합니다.
맵은 집을 제외하면 여느때와 같습니다!
가져다드릴까요? -
353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7:28:59앗 넵! 마침 숨바꼭질 시작이니 시율주도 숨으시면 메리가 찾는걸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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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시율주 (w4B/lEoZGY) 2020. 8. 9. 오후 7:29:26응응 알겠어 얼른 레스 가져올게!! 귀신하고 신나는 숨바꼭질! 야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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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7:30:40응응 맵 좀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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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7:34:08예전부터 귀신을 퇴치할때마다 꼭 보였기에 꽤 자주 엮였던 그 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건 애석하게도 한참이 지난 뒤였다. 귀신 퇴치 외에는 큰 접점이 없었기는 하지만 막상 소식을 접하니 꽤 충격이 컸었다. 자신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역시 컸다. 그냥 이대로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하지만 이젠 돌이킬수 없어.
" 내가 질까보냐. "
적당히 옷장 안으로 들어가 숨었다. 행여 들킬까 핸드폰의 밝기를 최소로 줄여버리고 괴담넷을 켰다. 메리.. 라고 했던가, 쟤가. -
357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7:34:12※한성 마을※
●절
한성 마을에 있는 오래된 절로, 마을의 기운을 다잡기 위해 세워졌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주지 분들의 실력이 용하다는 소문이 들려오며 특히 네 번째 계단에 귀신을 봉해두었다는 기담이 전해내려옵니다. 절의 계단마다 눈을 감은 승려상이 지키고 있어 영험하며 기묘한 분위기를 그려냅니다. 다만 절 근처는 한적한 산길이라 숨 돌릴 겸 하며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상가
마을에는 번화한 상가가 하나 있습니다. 마을에서 걸으면 30분 정도 걸리는 상가에는 낮에는 상가를 즐기러 온 10대로 분주하며, 밤에는 유흥을 즐기는 20대로 분주합니다. 노래방 및 유흥 시설이 모인 거리와 헌 책방과 가구점으로 이어지는 거리, 미용실 및 뷰티 계열의 가게로 이루어진 거리와 버려진 항구가 있습니다. 상가의 중심으로 들어서면 어느 곳에서건 사거리를 마주칠 수 있는데, 그 곳을 중심으로 동쪽이 헌책방이 있는 거리이며 서쪽이 유흥시설, 남쪽이 뷰티 스트리트고 북쪽으로 가다보면 버려진 항구가 보인다.
학교는 조사 대상이 아니라 제외했습니다. -
358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7:34:31앗 뭔가 가져오면 그거 보고 반응해야했던걸까...!! (수치사)
-
359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7:35:16.dice 1 2. = 2
1. 발각
2. 넘어감 -
360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7:36:10아뇨, 집에 숨으셔도 됩니다!
인터넷 조사에 대한 반응을 빠트렸네요
가져오겠습니다 -
361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7:40:11괴담넷에 접속하자, 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메리에 대한 인터넷 결과로는 메리 인형이 결과로 나옵니다만 유사한 다른 제품인 것 같습니다.
3레스 동안은 자유롭게 숨을 장소를 바꾸셔도 됩니다 -
362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7:43:07어디봅시다. 일단은 집은 안됩니다. 집은 최후의 보루로 남겨두고 싶습니다. 만일 발각됐을 때에 메리를 잡기위한 곳으로요. 그럼 어딜가는게 좋을까요? 절이라면 저주들린 인형이 함부로 따라오지 못하겠지만 숨을곳이 적을 것 같습니다. 그럼 상가는 어떨까요? 뷰티 스트리트는 주로 여자아이들이 갈테니 남자인 제가 가면 눈에 띌테고, 버려진 항구는 사람이 없을테니 역시 눈에 띕니다. 그럼 사람이 많은 장소에 숨는게 제격이겠죠. 저는 유흥가로 가서 바글바글한 인파들 사이로 숨으려합니다. 과연 안들키고 지나갈 수 있을까요?
-
363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7:45:38.dice 1 2. = 2
1. 발각
2. 넘어감
현이는 문득 귀에 들리는 소문에 집중하게 됩니다.
.dice 1 2. = 1 -
364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7:46:38"야 나홀로 숨박꼭질 이라고 알아?
그걸 하면 인형에 귀신이 씌인대."
"푸는 방법은?"
"소금물을 뿌리고 부적과 함께 인형을 태우는 거래." -
365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7:46:51뭐야 이게. 서비스 종료라고? 가지가지 한다 진짜. 그녀는 이를 악물고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하긴, 이게 귀신들 입장에서는 조금 치트키같은 기능이기는 했어. 아무튼 든든한 정보통이 사라졌다는 건 단서를 더 찾아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겠다. 조심스럽게 옷장 밖으로 나온 그녀는 책상 쪽으로 다가가서 주변을 살폈다.
" 여긴 뭐가 없으려나.. "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집 어딘가에 숨으면 더 들킬 위험이 적어질거라는 가정 하에 행동했는데 단서가 아무것도 없으면 어쩌지. 한참 단서를 찾아보고 책상 밑에 숨었다. 술래의 기척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서있을 수는 없었으니까.
/ 휴 다행이다.. 깜짝 놀랬어 ;-; -
366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7:48:29.dice 1 2. = 1
1. 발각
2. 넘어감 -
367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7:49:58나홀로 숨바꼭질? 아무래도 제가 하고있는 이것과 많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부적'을 구하는 문제 같아요. 다른 건 집에서 구할 수 있다지만 부적은 어디있는지 모르잖아요. 마음 같아서는 저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보고 싶지만 숨어있는 처지에 눈에 띄는 행동을 하면 메리가 절 찾아낼지도 모르고... 저는 일단 인파속에 섞여들면서 이야기를 한 사람들의 대화를 더 들어보려고 합니다.
-
368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7:51:32인형의 관절이 꺾이는 소리가 들립니다. 문을 향해 고개를 돌리자 인형이 고개를 꺾으며 시율을 봅니다. 인형의 머리 위로는 놀랍게도 칼 하나가 공중에 떠 있습니다.
이윽고 칼은 시율을 향해 달려듭니다!
.dice 1 10. = 7
1~5 경상
6~10 중상 및 저주 -
369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7:52:38시율이는 저주를 1회 받습니다.
시스템의 변경에 따라 시율이는 평일날 중상 이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다시 3레스 간 숨을 장소를 고르세요! -
370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7:56:14앗 저주가 3회 되었으니 데플이 뜹니다!
데플도 마찬가지로 1 10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만 저주는 전부 소멸합니다.
.dice 1 10. = 9
1~5 경상
6~10 중상 -
371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7:57:46앗... 부적 사용을 잊었네요...
부적이 1회 사용되어 데플은 아직입니다...
죄송합니다... -
372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8:00:27.dice 1 2. = 1
1 발각
2 넘어감
소문을 듣자 이번에 들리는 이야기는...
.dice 1 3. = 2 -
373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8:04:11"찾 았 다"
어디선가 메리의 목소리가 들리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에 허공에서 칼이 날아듭니다.
.dice 1 10. = 1
1 5 경상
6 10 중상 및 저주
정신없는 와중에 말소리가 귓가에 흩어집니다.
"오늘 절에서 부적 나눠준다던데 가봐야지. 귀신 막이용 부적과 귀신 퇴치용 부적도 나눠준대." -
374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8:05:09다시 3레스동안은 공격받지 않습니다
경상1 쌓였습니다
1일 동안은 봉사나 구매를 할 수 없습니다 -
375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8:06:44그리고 절 봉사를 하면 저주가 지워져야 하는데 그냥 두고 있었네요! 아악... 죄송합니다. 시율이 저주는 지우고 지금부터 카운트 합니다...
-
376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8:07:28"히이익!"
찾았다라는 말과 함께 칼이 스쳐옵니다. 저는 반사적으로 몸을 웅크립니다. 이런, 손을 베였군요. 다행히 스친 정도입니다. 저는 몸을 바들바들 떨며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메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절에서 부적을 나눠준다는 얘기가 들리는군요. 절... 절에 갑시다. 빨리 가야해요. 저는 절까지 뜀박질을 합니다. 그리 잘 뛰지는 못해서 숨이 턱까지 차오릅니다. -
377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8:09:15.dice 1 2. = 2
1 발각
2 넘어감
절에 도착하자 눈에 들어오는 것이 있는데요.
.dice 1 3. = 1 -
378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8:10:00절에 들어서자 물을 뿌리고 인형과 함께 종이를 태우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엇을 하냐 물었더니 제령의식이라고 합니다.
"인형은 인간의 혼이 씌이기 쉬워서 절에서 제령을 해 주고 있습니다. 성수를 붓고 부적과 함께 인형을 태우면 됩니다." -
379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8:11:51제령의식? 이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메리를 절에서 제령할수도 있겠죠. 저는 두리번거리다가 사람 하나를 붙잡고 물어봅니다.
"저기... 귀신 퇴치용 부적을 받으러 왔는데 어디로 가면 될까요? 아, 그리고 가능하다면 성수도 받고싶어요." -
380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8:16:20.dice 1 2. = 2
1 발각
2 넘어감
그는 조용히 부적을 나눠주고 있는 줄을 가리킵니다. 너그럽게 웃으며 "성수도 부탁드리면 주실거다." 라고 답합니다. 줄의 길이는 .dice 1 30. = 20
길이에 따라 해당 레스가 지난 뒤에야 물건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그때동안은 메리에게서 숨어서 시간을 끌어야 합니다. -
381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8:17:06시율주가... 어디가셨지...
-
382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8:18:45큰일났다! 줄이 너무 깁니다. 어떡하죠? 저는 일단 알려주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는 손톱을 물어뜯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숨어서 메리에게서 시간을 끄는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절의 기둥들 사이에 숨어 시간을 끌려고 합니다. 메리에게 들키지 않으면 좋을텐데요...
-
383 현(1) (GfLXDNZnls) 2020. 8. 9. 오후 8:22:00.dice 1 2. = 1
1 발각
2 숨음 -
384 현(1) (GfLXDNZnls) 2020. 8. 9. 오후 8:22:41.dice 1 10. = 2
1 5 경상
6 10 중상 -
385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8:36:37또 칼이 날아왔습니다! 칼은 옷을 찢고 어깨를 노립니다. 다행히 이번에도 깊은 상처는 아니군요. 저는 몸을 덜덜 떨면서 도망칩니다. 이번에는 불상이 놓인 탁자 밑에 숨어보겠습니다. 저는 탁자 밑에 기어들어갑니다. 옷이 먼지투성이가 되는것도 신경쓰지 않은 채로요.
-
386 현(2) (GfLXDNZnls) 2020. 8. 9. 오후 8:37:50.dice 1 2. = 2
1 발각
2 숨음 -
387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8:39:20다행히 이번에는 들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탁자밑에서 숨을 죽이고 메리가 지나가지 않길 빌고 있습니다. 제발... 제발 부탁이니까 들키지만 말았으면 좋겠어요. 무섭습니다.
-
388 현(2) (GfLXDNZnls) 2020. 8. 9. 오후 8:39:38메리는 현을 발견하지 못하고 스쳐지나갑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다면 발각될지도 모르죠. 같은 곳에 있기 보다는 계속 돌아다니는 것이 숨기 좋을 것 같습니다.
-
389 현(3) (GfLXDNZnls) 2020. 8. 9. 오후 8:40:07.dice 1 2. = 1
1 발각
2 숨음 -
390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8:40:18앆 나 요즘 이시간만 되면 졸아버려.. 지금 자면 또 생활리듬 와장창 하니까 얼른 잠깨고올게!!
>>371 괜찮아~ 그러면 처음에 굴린 중상 다이스만 적용되는거지..? -
391 현(3) (GfLXDNZnls) 2020. 8. 9. 오후 8:40:44.dice 1 10. = 4
1 5 경상
6 10 중상 및 저주 -
392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8:42:11>>390 넵 시트에는 제가 기입할테지만 보시고 오류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
393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8:43:03"흐아악!"
또 칼입니다! 이번엔 팔이 베였네요. 다행히 또 경상입니다. 저는 소리를 지르며 탁자 밑에서 뛰쳐나옵니다. 이젠 또 어딜 가야하죠? 저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한 무리의 불자들을 봅니다. 저쪽으로 섞여듭시다! 사람들 사이에 섞여드는 것만큼 찾기 어려운게 없으니까요. -
394 현(4) (GfLXDNZnls) 2020. 8. 9. 오후 8:45:34.dice 1 2. = 2
1 발각
2 숨음 -
395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8:53:39" 으흑.. "
아, 역시 너무 티나게 숨었나보다.생전 느껴보지 못한 아릿함이 그녀의 신경을 자극했다. 보아하니 살짝 스친 정도는 아닌듯 싶었다. 역시 그냥 집 밖으로 나가는게 최선이었던거구나. 그녀는 통증은 잠깐 잊고 무작정 밖으로 나섰다. 어디로, 어디로 향해야 하디. 상가? 절? 학교? 어디든 좋으니, 발걸음이 닿는 대로만.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급하게 절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396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8:53:43아, 다행입니다. 이번에도 들키지 않았어요. 저는 사람들 사이에 숨어서 스님의 말씀을 듣는 척하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이러면 지극히 평범해보이겠죠? 제발 들키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397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8:57:15.dice 1 2. = 2
1 발각
2 숨음
시율이는 절에서 이목을 끄는 것을 보게 됩니다.
.dice 1 3. = 1 -
398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8:57:45절에 들어서자 물을 뿌리고 인형과 함께 종이를 태우는 모습이 보입니다. 무엇을 하냐 물었더니 제령의식이라고 합니다.
"인형은 인간의 혼이 씌이기 쉬워서 절에서 제령을 해 주고 있습니다. 성수를 붓고 부적과 함께 인형을 태우면 됩니다." -
399 현(5) (GfLXDNZnls) 2020. 8. 9. 오후 8:58:22.dice 1 2. = 1
1 발각
2 숨음 -
400 현(5) (GfLXDNZnls) 2020. 8. 9. 오후 8:58:50.dice 1 10. = 5
1 5 경상
6 10 중상 -
401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9:01:15"히이익!"
아, 이번에는 발목쪽에 생채기가 났습니다. 다행히 못달릴 정도는 아니군요. 저는 기겁하며 사람들 틈을 해치고 달렸습니다. 이번은 어디로가죠? 불상! 불상 뒤에 숨으면 눈치를 못챌 것 같습니다. 불상은 크니까요. 저는 불상 뒤로 몸을 숨깁니다. -
402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9:06:25성수. 성수라. 스님의 말을 들은 시율은 잠시 생각에 빠진 듯 싶었다.
" 혹시 가능하시다면 성수좀 조금 주실 수 있으신가요..? "
이것이 그 인형에게도 먹혔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주위를 경계했다. 행여 그 인형이 여기까지 쫓아왔다면, 자신은 다쳐도 남을 다치게 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되지. -
403 현(6) (GfLXDNZnls) 2020. 8. 9. 오후 9:07:25.dice 1 2. = 2
1 발각
2 숨음 -
404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9:09:25불상 뒤로 숨어서 들키지는 않았지만 영원히 이곳에서 있을 순 없습니다. 저는 다시 몰래 움직여 이번엔 절에 봉사를 온 학생들 틈새에 숨습니다. 안들킬 수 있겠죠?
-
405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9:10:09.dice 1 2. = 1
1 발각
2 숨음
"성수라면 저기에 부탁하면 부적과 함께 받을 수 있을 거에요."
그가 가리킨 자리에는 15명의 사람이 줄 서 있었습니다. 줄이 줄어들 때까지 인형에게 들키지 않으면 좋을 텐데요. -
406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9:10:51.dice 1 10. = 5
1 5 경상
6 10 중상 -
407 현(6) (GfLXDNZnls) 2020. 8. 9. 오후 9:12:08.dice 1 2. = 1
1 발각
2 숨음 -
408 현(6) (GfLXDNZnls) 2020. 8. 9. 오후 9:12:43.dice 1 10. = 5
1 5 경상
6 10 중상 -
409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9:15:02또! 또야! 저는 경상의 아픔을 참으면서 후다닥 도망을 갑니다. 언뜻보니 줄은 아까보다 조금 줄었긴 하지만 아직도 깁니다! 하아... 대체 언제쯤 쫓기지 않고 평화롭게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이번엔 제령 과정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숨어듭니다. 설마 제령하는 곳까지 메리가 오지는 않겠죠?
-
410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9:19:02" 오.. "
이런. 큰일났네. 얼른 받고 떠나면 좋겠지만 자신에게는 저 줄이 전부 줄어들기를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멀뚱히 서있던 찰나 칼이 어깨를 스치는듯한 감각이 느껴졌고, 다음에 받겠다는 말과 함께 일단 자리를 떴다. 여기 계속 있으면 남들까지 위험해지거나 할테니, 최대한 멀리 떼어놓아야 해. 가장 인작이 드물었던 부두 쪽으로 발걸음을 바쁘게 옮겼다. -
411 현(7) (GfLXDNZnls) 2020. 8. 9. 오후 9:27:35.dice 1 2. = 1
1 발각
2 숨음 -
412 현(7) (GfLXDNZnls) 2020. 8. 9. 오후 9:28:44.dice 1 10. = 3
1 5 경상
6 10 중상 -
413 시율(8) (GfLXDNZnls) 2020. 8. 9. 오후 9:29:36.dice 1 2. = 2
1 발각
2 숨음 -
414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9:30:26"으아악!"
아니 메리가 이렇게 숨바꼭질을 잘했던가요? 저는 칼이 스치는 감각에 몸을 부르르 떨고 다시 도망을 갔습니다. 이번에는 어디로 가는게 좋을까요? 아! 저기 절의 정문 문 뒤에 숨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문 뒤로 숨어 숨을 죽였습니다. 제발 이번에는 오래 버텼으면 좋겠는데요. -
415 현(9) (GfLXDNZnls) 2020. 8. 9. 오후 9:40:03.dice 1 2. = 2
1 발각
2 숨음
이대로 가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숨음이 나와도 1 10 다이스 굴려서 숨는 시간 정도를 측정할게요. -
416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9:40:52다행히 여기까지는 쫓아오지 못한 모양이었다. 몸이 꽤 만신창이가 되어버렸기에, 어서 저 빌어먹을 인형을 퇴치하지 않으면 자신 역시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언제 돌아가야 하지.. "
인형이 따라왔을 때? 아니면 인형을 따돌렸을 때? 그녀는 잠깐 고민에 빠졌다. -
417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9:44:36다행입니다. 또 들키지 않았네요. 정문 뒤가 의외로 효과적인 장소인가봅니다. 저는 벽에 기대어 쭈그려앉고는 상황을 지켜봅니다. 메리한테 들키지 않기를 바라야겠지요.
-
418 현(9)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11:16.dice 1 10. = 9
1당 1명의 인원이 줄어듭니다 -
419 시율(18)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13:15.dice 1 2. = 2
1 발각
2 숨음
.dice 1 10. = 3 -
420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10:16:41다행입니다. 줄이 아까보다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저는 슬슬 가서 부적을 받으려고 대기중인 사람들 사이로 숨었습니다. 이러면 메리한테서 숨을 수 있고 부적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
421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18:24어느새 줄이 부쩍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부적과 성수를 살 수 있습니다. 스님 두분이 부적을 정리하고 계십니다.
-
422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10:20:50아, 이제 부적을 받을 수 있나봅니다. 저는 스님들께 다가가서 부적과 성수를 받고자 합니다.
"저기, 부적과 성수를 좀 얻을 수 있을까요?" -
423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10:25:46주변이 조용한걸 보니, 이제 슬슬 움직여도 될듯한 모양새였다. 그녀는 아픈 몸을 이끌고 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와, 이거 상상 이상으로 아프잖아?
" 미치겠네.. "
과연 자신이 돌아가고 나서도 스님들이 여전히 부적과 성수를 나눠주고 있을지 의문이었다. 일단 인형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조심스러우면서도 빠르게 절으로 이동했다. -
424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27:41스님 한 분이 성수라는 말에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절 안쪽에 들어가 작은 병 하나를 가지고 오십니다. 그리고 부적과 함께 건내니 어느새 메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미를 알아챈 걸까요?
.dice 1 3. = 2
1 발견
2 실패
3 발견당함 -
425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10:31:22부적과 성수를 얻었습니다. 이걸로 메리를 제령할 수 있겠죠. 그나저나 메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눈치가 빠르네요. 저는 메리를 찾아보지만 통 보이지가 않습니다. 일단 그렇다면... 밖으로 나가보도록 할까요? 저는 밖으로 나가 메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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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31:35스님들은 아직 부적을 정리하며 서 계십니다. 시율이 보이자 너그러운 미소를 지으며 부적 받으러 오셨냐 묻습니다.
-
427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34:04.dice 1 3. = 2
1 발견
2 실패
3 발견당함 -
428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10:35:21다행이다. 아직 부적을 나눠주고 계셨어. 언제 봐도 마음 편해지는 미소를 보니 자연스럽게 다친게 낫는 기분이었다. 진짜로 그랬으면 소원이 없으련만.
" 네.. 부적이랑 성수 받으러 왔어요. "
고개를 끄덕여 화답하고 그녀는 다시 주위를 경계했다. -
429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10:38:36으음... 안보이는데요? 저는 메리를 찾으러 계속 주변을 두리번거립니다. "메리!" 하고 소리쳐 부르기도 해봤지만 여전히 나오지를 않네요. 저는 성수와 부적을 꼬옥 쥐고 다시 한번 메리를 찾아보려합니다.
-
430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44:13부적과 성수를 내어 주시지만 하필 메리가 보이지 않네요. 메리는 어디로 간걸까요?
.dice 1 3. = 3
1 발견
2 실패
3 발견됨 -
431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45:31.dice 1 10. = 8
1 5 경상
6 10 중상
어디선가 메리는 보이지 않고 칼이 날아듭니다. 칼은 시율의 배를 향해 날아들더니... -
432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49:09저주2가 쌓였습니다
-
433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10:52:18보이지 않는 메리를 찾던 중, 어디선가 날아든 칼에 복부를 세게 찔렸다. 하마터면 정신을 잃어버릴뽄한 강한 고통이 복부에 느껴졌고 그녀는 바닥에 주저앉았다.
" 씨X.. 어디야... "
당장, 지금 당장 이 미친짓을 끝내지 못한다면 진짜로 위험해질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졌다. 조금씩 흐려져가려는 시야를 애써 고정되도록 하며 그녀는 칼이 날아든 방향을 노려보았다. -
434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10:52:49악.. 다음번부터는 부적을 사용해야겠구만..!
-
435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10:56:02.dice 1 3. = 1
1 발견
2 실패
3 발견됨 -
436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10:57:22캡틴 >>429 레스 있어!
-
437 시율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00:05절의 기둥 뒤에 슬그머니 보이는 것은 메리의 옷자락입니다! 쫓아가니 메리가 보입니다. 메리는 웃는듯한 특유의 얼굴을 하고 시율을 봅니다.
-
438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11:06:03아, 찾았다. 그녀는 간신히 몸을 일으켜 메리를 쫓아갔다. 드디어 직접 대면하는구나, 몹쓸 천쪼가리 인형.
" ..맘껏 웃어둬. 이게 마지막 웃음일테니까.. "
간신히 말을 토해내듯 하고는 성수의 뚜껑을 열었다. 그냥 냅다 뿌려버릴까 생각했지만, 늘 그랬듯 성급함은 자신에게 독이 되는 것이었기에 이번에는 메리의 행동을 예의주시할 생각이었다. 결정적인 때 끼얹고, 부적 붙이고 불태워버리는거야. -
439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07:16앗 현이를 못보고 지나갔네요ㅠㅠ 죄송합니다
-
440 현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08:18.dice 1 2. = 1
1 발견
2 실패 -
441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11:16:18찾았다! 저기 메리가 있습니다. 저는 메리를 보자마자 성수를 끼얹으려 합니다. 만약 성수가 성공적으로 뿌려진다면 부적이랑 같이 불태우는 것도 하려구요.
-
442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18:37메리는 시율이를 보더니 절의 맞은편으로 달아납니다. 그러나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현이에게 가로막힙니다. 달아날 수 없는 환경에 메리는 칼을 무릅니다. 체념한 것이라 생각한 순간...
.dice 1 3. = 1
1 역공
2 실패
3 도주 -
443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19:54누구에게? .dice 1 2. = 1
1 시율
2 현 -
444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22:23시율이에게로 칼날이 날아듭니다! 칼날은 시율이의 어깨를 향해 날아듭니다.
.dice 1 10. = 7
1 5 경상
6 10 중상 및 저주 -
445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11:26:43오.. 부적사용 가능할까..?
-
446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29:00넵 사용됐습니다
현재 저주 2회 입니다 -
447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11:34:56"시율아!"
저는 같은 반인 애가 있다는 것에 깜짝놀랐지만 그것보다도 칼이 시율이를 공격한다는 것에 더 깜짝 놀랐습니다. 진짜 찌를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아무튼 빨리 저 인형을 제압해야합니다. 저는 메리에게 다시 한 번 성수를 뿌리려고 합니다. -
448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36:16.dice 1 3. = 1
1 성수뿌림!
2 실패ㅠ
3 역공당함 -
449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11:38:20다시 칼이 어깨를 깊게 찔렀고 그녀는 고통에 찬 신음을 내뱉었다. 이걸로 벌써 3번째인가.. 그래도 지금 다행인 것은, 지금 이 소동에 엮인것같은 또 다른 자기 반 애가 찔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라리, 차라리 나라서 다행일지도 몰라.
" ..괜찮아, 이 정도는. 그러니까 지금은 저 놈한테만 집중해! "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순 없다고 생각하고서, 시율은 성수를 인형을 향해 뿌렸다. 부디 맞기를 기도하며. -
450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42:05성수가 메리 위에 뿌려집니다! 메리는 그 자리에 떨어졌고, 칼날이 바닥에 떨궈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메리가 힘을 잃은 걸까요? 그러나 아직은 메리의 팔이 움직입니다. 마치 마지막 인사라도 하듯이 말이죠.
-
451 남궁현 (jumV1uCuCQ) 2020. 8. 9. 오후 11:43:39다행입니다! 성수가 뿌려졌어요. 저는 다급하게 부적을 꺼내 메리에게 던지려 합니다. 그리고 불도 붙이려 하구요.
"제발 제령당해주세요!" -
452 천시율 (w4B/lEoZGY) 2020. 8. 9. 오후 11:47:59좋아. 잘했어. 짧은 한 마디를 던지고 그녀는 메리에게 부적을 붙였다. 불을 붙일만한 거.. 지금 당장은 없었지만 나한테 없으면 현이 가지고 있어주겠지. 조금은 안일힐지도 몰랐지만 일단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 이걸로 끝이야. " -
453 이름 없음 (GfLXDNZnls) 2020. 8. 9. 오후 11:50:26부적이 불타자, 인형의 몸도 같이 타오릅니다. 인형은 아득한 눈동자로 당신을 보면서 한 줌 남김없이 타오르더니 재가 됩니다. 인형이 남긴것은 검게 남겨진 재 뿐이고 평화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
454 이름 없음 (9XilTt2swo) 2020. 8. 10. 오전 12:06:43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진행은 어떠셨나요? -
455 시율주 (i74jl0peAc) 2020. 8. 10. 오전 12:10:42앗 끝났구나 캡틴이랑 현주 수고많았어~~!!! 오늘 진행 아찔하면서도 짜릿했다!!! 결론을 말하자면 무지 재미있었다 인거야!!
-
456 현주 (.KfjHpsrlw) 2020. 8. 10. 오전 12:20:11다들 고생했어! 오늘 진행도 엄청 재밌었어! 인형한테 쫓기는것도 스릴넘쳤고... 그나저나 현이 다이스가 너무 좋게 나와서 흠칫했다. 뭐지... 이놈... 다갓의 아들인가?
-
457 이름 없음 (9XilTt2swo) 2020. 8. 10. 오전 12:24:12으아 감사합니다ㅠ
너무 늘어졌을까봐 걱정했는데...
아무튼 푹 쉬시고 평일날엔 중상 입은것에 대해 다이스 굴립시다
몇시가 괜찮으신가요? -
458 현주 (.KfjHpsrlw) 2020. 8. 10. 오전 12:25:59엄... 경상도 굴려? 일단 나 아무때나 다 되긴 해!
-
459 이름 없음 (9XilTt2swo) 2020. 8. 10. 오전 12:26:55오 뭔가 새로운 기능이 생겼네요
아무튼 두분 다 즐거우셨다니 감사합니다ㅠㅠ
현이는 경상이니 봉사가 불가능하다는 점 빼고는 할 일은 없습니다
푹 쉬어 주세요! -
460 현주 (.KfjHpsrlw) 2020. 8. 10. 오전 12:31:44아하 그렇구먼! 그러면 난 이만 가볼게! 다들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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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이름 없음 (9XilTt2swo) 2020. 8. 10. 오전 12:44:26넵 한주 잘 보내시고 토요일날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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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이름 없음 (9XilTt2swo) 2020. 8. 10. 오후 12:24:54오늘 중상 다이스 언제 진행할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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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이름 없음 (9XilTt2swo) 2020. 8. 10. 오후 7:34:17오늘은 어려우신가요ㅠ? 가능하신 요일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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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현주 (.KfjHpsrlw) 2020. 8. 10. 오후 10:30:43아 마따! 캡틴 질문질문! 상점 이용이랑 봉사는 언제까지 불가능할까?
-
465 이름 없음 (9XilTt2swo) 2020. 8. 10. 오후 10:32:56경상의 숫자 그대로 보시면 됩니다
경상5가 두개 있으니 10일간 못 하십니다...
날짜는 중첩 가능합니다
안 그러면 너무 오래 쉬게 되니까요... -
466 이름 없음 (9XilTt2swo) 2020. 8. 10. 오후 10:34:33아 중첩 가능하다고 하면 5일이 되려나요
그럼 다음부터 경상이 중첩되면 중상이 되는걸로 하고
이번은 5일 쉬신 뒤 없던일로 하겠습니다 -
467 현주 (.KfjHpsrlw) 2020. 8. 10. 오후 10:35:24오키오키 알겠어!
-
468 시율주 (mAic8xj9IU) 2020. 8. 11. 오전 12:17:00으악 밖에서 좀 논다는게 이 시간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왔네.. 중상 다이스는 오늘 아무때나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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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이름 없음 (iMwoCrLHAE) 2020. 8. 11. 오후 5:30:33그럼 시율주가 보시게 갱신!
중상7 중상8 중상7 이 현재 상태구요
오시면 중상7 부터 다이스 굴리겠습니다 -
470 이름 없음 (iMwoCrLHAE) 2020. 8. 11. 오후 9:19:02으 내일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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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시율주 (EJxQM6bel.) 2020. 8. 12. 오후 2:58:45으어아아.. 나가면 나간다고 말이라도 할걸 그랬네 ;-; 갑자기 일이 생겨버렸었어.. 캡틴이 5시쯤 갱신했으니 오늘도 그쯤 시간내서 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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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이름 없음 (zFzqr0AiVU) 2020. 8. 12. 오후 5:44:46갱신!! 관전스레에 저희 상황극을 봐주시는 분이 계시단 소식 전하며...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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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이름 없음 (zFzqr0AiVU) 2020. 8. 12. 오후 5:46:39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내일로 미룬다는걸 안 적었네요ㅠ!
평일날 바쁘시리란 예상을 못해서
다이스에 차질이 생길줄은 몰랐네요...
한가하실리는 없다고 생각했지만ㅠ -
474 시율주 (EJxQM6bel.) 2020. 8. 12. 오후 5:51:48앗 오늘 약속이 있구나..!! 음 그럼 지금 미리 시간을 정해두는게 나을것같다 내일 이 시간쯤 가능할까..? 일이 좀 널널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정신없는건 마찬가지인거같아 오히려 전보다 더 바빠진것같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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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이름 없음 (zFzqr0AiVU) 2020. 8. 12. 오후 10:03:45넵 내일 5시쯤에 뵙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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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이름 없음 (mPwMtBWZT.) 2020. 8. 13. 오후 5:01:02갱신~
중상7 중상8 중상7 이 현재 상태구요
오시면 중상7 부터 다이스 굴리겠습니다 -
477 시율주 (nmHw5it3M2) 2020. 8. 13. 오후 5:50:32으악 오늘도 또 한참 늦을뻔했네..!!! 나 도착~!!
-
478 이름 없음 (mPwMtBWZT.) 2020. 8. 13. 오후 6:10:43그럼 시율이는 하교하다가 초록불이 급하게 바뀌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급하게 건너가던 시율이는 결국 불이 바뀌기 전에 건너지 못합니다. 어느새 차가 출발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1 7 두 번 굴려주세요 10을 넘지 않으면 성공입니다 -
479 이름 없음 (mPwMtBWZT.) 2020. 8. 13. 오후 6:11:10아 1 7이 아니고 7 10 입니다ㅠㅠ!
-
480 시율주 (nmHw5it3M2) 2020. 8. 13. 오후 6:57:16저녁을 먹고 왔다..! 이제 계속 붙어있어야겠어!
.dice 7 10. = 8
.dice 7 10. = 10 -
481 시율주 (nmHw5it3M2) 2020. 8. 13. 오후 6:58:02앗 띠용 10짜리 하나 나왔네 <:3c.. 근데 이렇게 되면 7 7이 나와도 10을 넘기게 되는 거잖아...? (호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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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이름 없음 (mPwMtBWZT.) 2020. 8. 13. 오후 7:11:28차가 시율이의 뒤로 스치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맞은편에서 오던 오토바이에 치여 시율이는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병원에서는 빠르게 수습해보지만 너무 큰 상처는 제때 치료되지 못하고 손 쓸 도리 없게 됩니다.
-
483 이름 없음 (mPwMtBWZT.) 2020. 8. 13. 오후 7:13:44앗 각 다이스는 개별 결과로 칩니다
그렇다곤 해도 확률이 높으니...
방식을 바꿔야겠네요ㅠㅠ
일단 시율이는 죽음 판정이 나왔습니다...
시트는 내주셔도 좋고 이대로 떠나셔도 괜찮습니다
그간 고생하셨구요 감사했습니다ㅠㅠ -
484 시율주(였던 것) (nmHw5it3M2) 2020. 8. 13. 오후 7:38:14아 합산이 아니었구나 미처 생각을 못했네..! 시트는 일단 지금 짜둔캐가 없어서 보류로 하겠지만 토요일 스토리진행 전까지는 짜오도록 할게~~!! 다이스가 끝까지 안 도와줄이야 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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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이름 없음 (mPwMtBWZT.) 2020. 8. 13. 오후 7:39:37ㅠㅠ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데플은 진행의 쫄깃함을 위해
필요하지만 계속 데플이 뜨면 번거로우니
줄일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
486 현주 (mrQ7qdt46c) 2020. 8. 13. 오후 7:50:37아니 시율이 사망이라니... 시율이 그동안 고생했고 음... 슬프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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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시율주(였던 것) (nmHw5it3M2) 2020. 8. 13. 오후 8:42:35레주도 수고많았어!!현주도 안녕이야~~ 다른 캐를 다시 낼테니 완전한 안녕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젠 시율이 못 봐 얘랑은 완전 빠이빠이야.. () 음 레주 말대로 박진감있는 진행을 위해서는 뭐.. 어쩔수 없는거지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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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01:34출석체크 받으며 바뀐 소식 전하겠습니다.
중상은 저주 10회가 쌓이면 쌓이는 것으로 할거구요.
부적은 그때 그때 사용되는 것으로 할겁니다.
부적 횟수는 없앨까 하다가 의견을 묻고자 씁니다.
어떻게 하는편이 좋으실까요? -
489 현주 (.7yveHfi7k) 2020. 8. 15. 오후 6:15:12출첵! 나는 그대로 두는게 좋다고 생각해. 어차피 중상 조건이 대폭 인상되기도 했고 부적도 자동사용이니까 디메리트를 하나 남겨놔야 진행하는데 더 스릴넘치는 느낌이 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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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아영주 (e3nApulebA) 2020. 8. 15. 오후 6:15:56체크체크~~!!! 부적 횟수는 그대로 둬도 좋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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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19:15알겠습니다! 그럼 부적 횟수는 현재처럼 5회로 괜찮으실까요?
답은 스토리 가져오며 듣겠습니다! -
492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21:32교내 백일장의 우승은 2반의 구교사를 그린 그림입니다. 햇살이 비추는 구교사의 모습을 유려한 색채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우승작을 구경하러 모인 가운데 갑작스레 그림에서 물감이 흘러나옵니다. 학생들이 당황하는 가운데 한 학생이 바깥에서 뛰어들어오며 외칩니다.
"큰일났어! 구교사에...!"
구교사로 달려가자 구교사에서는 그림과 똑같은 위치에 붉은 자국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구교사의 미술실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빠르게 구교사의 미술실로 올라가자, 빗물에 물감이 섞인 것 뿐이었다는 소식을 안고 돌아옵니다. -
493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21:43교실로 돌아오자 자리 한 곳이 비어 있습니다. 선생님도 없어진 학생을 찾고 있는데요. 문득 구교사 미술실에 묶여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그 사람은 사라진 지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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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22:38지혜는 .dice 2 3. = 2 학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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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24:07현이도 마찬가지로 구교사 미술실에 묶여 있는 사람을 발견합니다. 한성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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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6:29:37교내 백일장의 우승은 구교사를 그린 그림이 뽑혔습니다. 솜씨가 정말 대단한데요. 그나저나 이건 또 무슨 일일까요? 구교사 미술실에 묶여있는 학생이라니... 물감이 흘러나오는 것도 그렇고 요즘 자꾸 일이 터지는 것 같아서 심적으로 몹시 피곤합니다. 어쨌든 일단 미술실에 묶인 지혜를 구해야겠지요. 저는 미술실로 가서 우선 묶인 줄을 끊을만한 걸 찾기 시작했습니다. 뭔가 나올까요?
/응! 난 5회가 딱 좋다고 생각해. -
497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6:32:54어라, 우리반 애인데. 왜 저기 묶여있는거지? 이런저런 걸 생각할 겨를도 없이 우선은 구교사로 향했다. 귀신 나오던 곳이라 막 들어가기는 무서웠지만.. 으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을수는 없잖아?
" 가, 가위가 좋을까 아니면 칼이 좋을까.. "
무얼 써야 더 빨리 줄을 자를 수 있을지 한참 고민하던 아영은 일단 뭐가 되었든 한번 찾아보자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그래. 칼이냐 가위냐를 생각할 시간은 없지!
/ 나도 5회 찬성이야!! -
498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35:591. 칼
2. 미술칼
3. 물감
.dice 1 3. = 1
1. 현
2. 아영
.dice 1 2. = 1 가 귀신에게 인질로 붙잡힙니다. -
499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38:08아영이는 사물함을 뒤지던 중 커터칼을 발견합니다. 그때 누군가 빠르게 스쳐 지나가더니 현이를 인질로 잡습니다. 자세히 보니 온 몸이 뼈로 되어 미술용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귀신입니다.
"너, 빨리 구교사를 그린 그림을 가져와! 안 그러면 이 녀석을 죽이겠어!" -
500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39:22그럼 5회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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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6:43:57"허억!"
저는 깜짝놀라 소리쳤습니다. 귀신한테 인질로 잡히다니요! 무서워서 온몸이 바들바들 떨렸습니다. 오싹한 한기가 바로 뒤통수에 느껴질 정도입니다! 저는 빨리 이름모를 여학생한테 소리를 지릅니다. 이대로 죽고싶지 않아요!
"빨리! 빨리 그림 가져와! 이녀석이 원하는대로 해줘!" -
502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6:44:09" 에, 에에..?? "
커터칼을 찾고 신나하는것도 잠시, 곧 다른학년 선배가 인질로 붇잡히자 그녀는 잔뜩 긴장한채 몸이 굳었다. 죽이겠다니 그림을 가져와야 하는게 맞지만 그림을 주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잖아? 그녀는 한참 끙끙대며 적당한 타협거리를 찾느라 바쁜 듯 보였다.
" 어.. 그러면 그림을 가져올테니까 우선 그 선배부터 놔주시죠! 거절은 거절합니다! 요즘은 뭐든 다 선불제라구요?! "
그녀로써는 꽤나 용기를 낸 타협거리였다. 먹혀들지는 모르겠지만. -
503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48:13귀신이 쥔 칼날이 현의 목을 스칩니다. 상처가 난 모양인지 알싸한 느낌과 함께 피가 베어납니다. 귀신은 칼을 목 가까이 가져다 대고 다급하게 외칩니다.
"이런 인질은 나도 필요 없다고! 빨리 그림을 가져와! 나는 아름다운 것을 그려 영원히 봉인할 것이다. 그걸 제외하면 아무것도 관심 없으니까!" -
504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6:49:03현이는 경상1 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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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6:54:36" 필요 없으면 왜 인질로 잡았어요! 관심 있는거나 인질로 잡을것이지! "
떽떽대며 말대꾸를 하던 아영은 피를 보자 아연실색하고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거렸다.. 일단은 눈 앞의 사람부터 살리고 나서 다음 단계를 생각해보는거야. 저 귀신이 말하는 구교사를 그린 그림은 우리 반 애가 그렸던 그 그림일텐데, 과연 그걸 무사히 여기로 들고 올수나 있을까 몰라.
" 아으으, 진짜 큰일났네에.. "
그녀는 빠른듯 하면서도 느린 발걸음으로 구교사를 그린 그림을 가지러 가며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었다. 누가 속 시원하게 안 알려주나, 귀신 봉인하는 방법같은 거.. -
506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7:00:23"으아아악!"
피가 납니다. 이럴수가! 그러게 진작 빨리 그림을 가져오지! 괜히 후배를 탓해봤지만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덜덜 떨면서 귀신을 바라봅니다.
"저... 저기... 그림만 가져오면 정말 저 놔주시는거죠?" -
507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01:23현
당신을 인질로 잡은 귀신은 당신의 목에 바짝 칼날을 들이대며 심심했는지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습니다. "나는 원래 인간이었다. 아름다운 것에 대한 열망이 강해 귀신으로 다시 태어났지. 그리고 내 손에 그려진 여성은 그림에 영혼을 빼앗기며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다!"
아영
그림을 보던 학생들은 어느새 각자의 교실로 돌아가고 피가 떨어지는 그림만이 게시판에 걸려 있습니다. 당신이 그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미술실 위치에 인질로 잡힌 현과 지혜의 모습이 보입니다. -
508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7:08:53그딴거 관심없어요! 저는 이렇게 외치고 싶었지만 겁에 질려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려지면 그림에 갇힌다니... 이거 많이 위험한 거 아닌가요? 저는 눈을 데굴데굴 굴리다가 틈새를 봐 귀신에게서 칼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영원히 존재하는 거 필요없어!" -
509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09:541. 빼앗는다
2. 실패
.dice 1 2. = 1
-
510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7:12:06아, 다행이야. 아무도 없으니까 누구한테 걸릴 걱정 없이 완전범죄를.. 응?
" 얼라리요.. "
이게 도대체 뭐람. 미술실 위치에 아까는 없던 선배의 모습이 보였고 그녀는 의아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으며 그림을 들여다보았다. 설마 그림이 아니라 동영상이라거나?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우선 지금 당장으로썬 자신이 할수 있는게 없었기에 그림을 들고 다시 구교사로 뽈뽈 향했다. 몰라. 만약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면 그땐 나는 이 일과 전혀 관련없는 사람처럼 굴어버릴거야. -
511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12:14귀신은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랐는지 칼을 빼앗기고 맙니다. 이내 귀신은 미술실 밖으로 달려나가 도망치고 당신과 지혜만이 남았습니다. 지혜는 손목이 꽉 묶인채로 목에 올가미가 둘린 기괴한 형태로 받침을 밟고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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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7:14:03"하아... 하아..."
칼을 빼앗는데 성공했습니다. 일단 저 빌어먹을 귀신한테서 탈출하는데 성공했군요. 저는 손을 부들부들 떨며 지혜를 바라봅니다. 일단 목의 올가미와 손의 밧줄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줄을 끊는 건 이 칼로하면 되겠지요. -
513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15:10아영이는 복도 너머에서 달려드는 귀신과 마주칩니다. 귀신은 아영의 그림을 빼앗아 그림 너머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림은 마치 허공에 열린 문 처럼 귀신을 빨아들입니다.
앞으로 3레스 동안 그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514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17:211. 무사히 밧줄을 제거
2. 발판이 무너짐
.dice 1 2. = 2 -
515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20:09현이 지혜의 올가미를 벗기고 밧줄을 제거하려 힘을 쓰자 미술실의 낡은 발판이 썩은 쪽으로 부서지고 맙니다. 현은 쓰러지며 바닥에 팔이 쓸리고 말았고 경미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상1이 쌓여 경상 2가 되었습니다. -
516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7:22:22" 꺄아악! "
갑자기 달려드는 귀신을 보며 깜짝 놀란 나머지 그대로 그림을 빼앗기고 말았다. 어떻게 손쓸 틈도 없이 귀신이 그림 속으로 들어가버렸고 아영은 벙쪄있었다.
" 어, 어쩌지? 어쩌면 좋지...? "
그래. 일단은 선배부터 데려오는거야. 한참 안절부절 못하던 아영은 미술실으로 달려갔다. 늦으면 안될것 같은데.. -
517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7:22:46"아!"
발판이 무너집니다. 이런 젠장. 급한 때에... 저는 혀를 차고는 발판을 대신할만한 것을 찾습니다. 예를들면 의자같은거요. -
518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25:39발판은 무너졌지만 충격으로 지혜의 밧줄이 풀렸습니다. 지혜는 거듭 고맙다고 인사하네요. 그때 아영이가 미술실로 달려 들어옵니다.
-
519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7:31:21그래도 지혜를 구했으니 다행입니다. 저는 감사인사는 됐다고 말하고는 후배가 들어오자 그쪽을 바라봅니다.
"그림 가져왔어? 귀신은 도망가버렸어. 혹시 봤어?"
귀신이랑 마주치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이 머리를 지배합니다. -
520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7:34:50" 어으, 그, 그게.. "
한참 뜸을 들이다가 귀신이 그림 속으로 도망갔다고 사실대로 말하였다. 지금으로써는 숨기는 것보다 솔직하게 말하는 쪽이 훨씬 나을테니까.
" 그래서 일단은 귀신을 쫓아가봐야 할것 같아요..! 거기에서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
만약 다시 못 돌아오게 되면 어쩌지 하고 한참 걱정하긴 했지만.. 일단 걱정은 잠깐 보류해두자. -
521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7:47:08"그림 속으로 들어갔다고?"
그러면 곤란한데... 저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귀신한테 들은 이야기를 후배에게 말했습니다. 원래 인간이었다는 것부터, 귀신의 그림에 갇힐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요!
"좋아. 그러면 그림으로 들어가보자."
그렇게 말하고 저는 칼을 단단히 쥐었습니다. 일단 귀신을 봉인해야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
522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53:22두 사람이 그림이 있는 곳으로 향하자 그림 너머로 보이는 것은 구교사의 미술실 안에서 그림을 그리는 귀신입니다. 그리고 인질로 잡힌 것은 한성학교의 교복을 입은 여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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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7:53:33" 가, 갇힐수도 있다고요..?! "
그 말을 듣자 다시 걱정이 앞섰다. 그냥,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게 역시 더 나을뻔했어.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러고 있을수는 없었기에 그녀는 그림 쪽으로 현을 안내했다. 원래 인간이었다면 어떻게든 잘 설득해본다면 대화가 될지도 모르잖아?
" ..여기예요. 아까 귀신이 이렇게 들어갔으니까.. "
그림을 빤히 바라보던 그녀는 잠시 심호흡을 하더니 현의 손을 잡고서 그림을 향해 뛰어들었다. 아직 늦지 않았으면 좋을텐데.. -
524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7:57:40아영이는 콰당 하는 소리와 함께 그림을 밟고 넘어졌습니다. 그림 안으로는 이제 들어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영이는 무릎이 조금 찢어져 상처가 났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림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으니 다른 방법을 조사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영이는 경상 1을 입습니다. -
525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7:59:10"그래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보단 귀신을 쫓는게 더 낫지 않을까?"
귀신이 그림을 그려 학교의 학생들을 마구잡이로 가둘지도 모릅니다. 저는 심호흡을 하고선 후배의 손을 잡고 그림속으로 가려합니다. -
526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8:05:07" 아이코..! "
쓰읍.. 아파라. 무릎에 난 상처를 신경쓰던 그녀는 다시 그림을 들여다보았다. 이거 큰일났네. 귀신만 들어갈 수 있다던가, 뭐 그런 거였나..? 약 바르고 밴드 붙이는건 조금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그림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아보는걸 우선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으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527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8:09:15"그림 안으로 못들어가네?"
그럼 어쩐다... 나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림을 바라본다. 지금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다면...
"그림을 찢거나 불태워서 귀신을 영원히 이 안에 가둬버리는 건 어떨까?" -
528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8:21:32" 그럼 그.. 아니다. 잠시만요. 찢거나 불태우면 귀신은 못 나오겠지만, 저기 있는 저 여자애는 어떻게 되는거죠? "
찢거나 불태우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려다가 그림 속의 또 다른 여학생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혹시 저 학생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렇다면 막 대놓고 불태워버리는건 좋은 해결책이 아니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해도 귀신이 다른 곳에서 나와버리면 말짱 꽝일테니까.
" 불태우는건 최후의 방법으로 하고, 일단은 저기 있는 쟤도 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
529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8:28:31그림 너머의 세계는 마치 살아있는듯 움직이며 그림의 창가로 사람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거나 학교 밖으로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거나 합니다. 마치 다른 세상이 하나 더 있는 것 같습니다.
-
530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8:30:50"그... 그건..."
저는 말문이 턱 막혔습니다. 여자애를 생각하지 않은 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일단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다가 생각에 빠집니다. 아무래도 일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잠깐, 아까 그림에 물감이 흘러내리자 미술실에도 물감이 흘러내렸죠? 그 뜻은...
"일단 이 그림이랑 구교사가 연결되어있는건 확실한 것 같아. 그러면 반대로 현실의 구교사에서 우리가 무슨짓을 하면 그림에도 반영되지 않을까? 일단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나 종이같은 건 다 치워버려서 그림 속 귀신이 그림을 못그리게하자. 아니면 그림에서 칼같은걸로 여자애 그림이 있는 부분만 긁어서 못쓰게 만들어버리거나.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일단은 저 둘밖에 생각나지 않네."
저는 그렇게 말하고는 머쓱해져 뒷통수를 긁었습니다. 머리가 빨리 굴러가서 좀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면 좋을텐데요. -
531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8:41:56" 에이 참! 선배님, 그렇다고 그림을 칼로 긁으면 여자애는.. 여자애는... "
우으. 상상해버렸어. 너무나도 생생히 이미지가 떠올라 헛구역질을 했다. 물론 완전히 틀린 방법은 아니겠지만 그림 속의 사람이라도 어떻게든 살리고픈 마음이 더 컸기에, 그녀는 첫번째 방법을 실천해보려 했다.
" 그러면 일단 미술도구를 다 치워봐요! 여기선 구교사밖에 안 그려져 있으니까, 구교사 밖으로 미술도구들을 옮겨버린다면 그림을 못 그리지 않을까요? "
어디까지나 제 예상이지만요. 하고 덧붙이고는 미술도구들을 치우러 미술실 안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해도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함께. -
532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8:43:04"으으음... 역시 칼로 긁는 건 극단적인 방법이겠지? 좋아! 그럼 미술도구들 다 치워버리자."
저는 그렇게 말한 후, 후배를 따라 미술실 안으로 들어가려합니다. 그림 도구들이 많은 것 같은데 다 치울 수 있을까요? -
533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8:44:49미술실 안에는 귀신이 그리다 도망친 지혜의 그림이 있습니다. 그림을 아끼던 귀신이 그림을 두고 도망쳤다는게 아이러니하네요. 그림은 거의 완성 직전의 그림으로 붓터치 몇번이면 완성될 것 같습니다.
-
534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8:48:59"이건..."
귀신이 그렸던 그림인가요? 그림 속의 인물은 지혜인 것 같네요. 저는 그림을 잠시 바라보다가 후배에게 고개를 돌려 묻습니다.
"붓터치 몇번이면 완성될 것 같긴한데... 그냥 미술도구들 다 치우지말고 그림에다가 물감을 붓거나 선을 지우개로 지우거나해서 그림 완성을 방해하는 건 어때?" -
535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8:49:13" 으엥, 이건.. "
미술실 안으로 들어가서 맨 처음 눈에 띄인건 그리다 만 그림이었다. 그렇게 그림 그림 했으면서 정작 이걸 두고 도망칠줄이야. 완성 직전의 그림을 보며 그녀는 한참 생각에 잠겼다.
" ..아! 지금 저 귀신이 그리는 그림도 이거라면, 이 그림을 지우거나 검은 물감을 잔뜩 칠해서 망쳐버릴까요? 그러면 완성되지 않을지도 몰라요! "
일단 단독적으로 행동하는 건 최대한 삼가해야 한다. 그녀는 현을 바라보며 질문을 던졌다. -
536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8:50:03앗 20초 차이..! 반응을 조금 추가해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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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8:54:11엇 내용이 겹쳤네. 그럼 반응 추가 좀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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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8:57:22>>535 (>>534 반응 추가)
동시에 같은 의견이 터져나왔고, 그녀는 놀란 듯 눈을 깜빡거렸다. 이게 이렇게 통해버린다고?
" 오..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일단 저 귀신 신경을 긁을 겸 지우개로 지워보고, 좀 힘들다 싶으면 그냥 물감을 부어버리죠! "
일단 어떻게든 그림이 완성되는걸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럼 일단 지우개를 찾아야 할텐데. 미술실이니까 찾기는 쉽겠지. 일단 지우개를 찾기 위해 미술용품들 쪽을 둘러보는 그녀였다. -
539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9:01:03지우개는 단번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구교사를 그린 그림 속의 귀신은 마치 다른 그림을 완성시키는 듯이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미술실 그림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도 말이죠.
-
540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9:05:24"다른 그림 그리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림을 계속 관찰하다가 말했습니다. 미술실 그림은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귀신은 계속 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니... 일단 귀신부터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우개로 귀신부터 지워야 할 것 같아. 한번 지워줄 수 있을까?"
저는 후배를 보며 부탁을 해봤습니다. -
541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9:28:04" 그, 그러네요..? "
하긴, 그림 속의 여자애는 여기 없는 애니까 그리던걸 마저 그린다고 생각할순 없었다. 귀신부터 지워야 할것 같다는 현의 말에 아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 네. 한번 해볼게요! "
그러고는 구교사를 그린 그림 위에 지우개를 대고, 귀신이 있는 부분을 벅벅 문질러 지우기 시작했다. 과연 될까? -
542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9:37:38그림을 지우기 시작하자 미술실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마치 태풍이 불듯이 우렁찬 소리가 나더니 구교사 미술실의 창가가 흔들리며 조금씩 사라져갑니다. 마치 오래전부터 없었던것 처럼 창문이 사라지고 미술실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dice 1 2. = 2
1. 떨어져서 다친다
2. 무사히 도망친다 -
543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9:41:36두 사람은 무너지는 미술실에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미술실은 어느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텅 빈 창문만이 남아있을 뿐입니다. 학교를 그린 그림속에서 귀신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그림에서 다시 귀신이 튀어나옵니다. 귀신은 다급한 손길로 그림 밖으로 빠져나오더니 바닥에 떨어진 지혜의 그림을 들고 달려 도망칩니다. -
544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9:44:52갑자기 미술실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어... 아무래도 우리, 사고친 것 같은데요? 아무튼간에 귀신의 행동을 봉쇄하는데는 성공한 듯 했습니다. 잠깐! 귀신이 튀어나왔습니다!
"자... 잡아!"
저거 잡아! 라고 소리치면서 저는 달리려고 했습니다. 그림을 빼앗기면 끝장입니다. 완성되는 순간 지혜가 갇혀버릴지도 몰라요! -
545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9:46:53귀신의 속도 .dice 10 100. = 57
현의 속도 .dice 10 100. = 89
아영의 속도 .dice 10 100. = 24 -
546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9:49:59현이 개빨라...
현이는 귀신에게 달려듭니다. 귀신은 그림을 떨어트리고 구교사 깊은 곳으로 도망쳐 버립니다. 계단으로 올라갔으니 음악실이 있는 층입니다. -
547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9:49:59현이 육상선수였니?
-
548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9:51:20일단 지혜의 그림은 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있으면 귀신이 나중에 보복을 해올지도 몰라요. 그게 아니더라도 또 희생자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침을 꿀꺽 삼키고는 끝을 보기위해 음악실쪽으로 접근합니다.
-
549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9:57:01슬슬 10시네요 계속 하실건가요?
-
550 남궁현 (.7yveHfi7k) 2020. 8. 15. 오후 9:57:26난 괜찮아!
-
551 윤아영 (e3nApulebA) 2020. 8. 15. 오후 10:08:38오 빨라..! 아쉽게도 나는 오늘 여기까지만 가능할것같아 ㅠㅠ..
-
552 이름 없음 (HSajeoM/62) 2020. 8. 15. 오후 10:10:45에고 그럼 내일 뵈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553 현주 (.7yveHfi7k) 2020. 8. 15. 오후 10:13:00다들 고생했어!
-
554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6:24:21헉 늦었다 죄송합니다ㅠㅠ 출석체크 받을게요!!
-
555 남궁현 (eoCtvHIFkY) 2020. 8. 16. 오후 7:00:24나 체크!!!!!
-
556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7:05:04오 30분 까지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
557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7:40:02죄송합니다 좀 늦었네요
시작하겠습니다 -
558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7:46:09현이 음악실 가까이 다가갈수록 구교사의 낡은 바닥이 삐걱이는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문 가까이에 다가선 순간, 음악실의 문이 열리고 귀신이 달겨들어 목을 조릅니다! 날카로운 해골의 감촉에 현의 목덜미에 뼈 자국이 선명하게 남습니다.
현은...
1~4 잠시 졸림
5~6 기절했다 깨어남
.dice 1 6. = 6 -
559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7:49:56현은 목을 강하게 졸린 탓에 시야가 아득해집니다. 희미한 기억 너머로 구교사의 천장이 어두웠던 것이 기억납니다. 정신을 차리자 귀신은 모습을 감추고 없었습니다. 보이는 것이라곤 열려진 음악실의 문과 어두운 복도 뿐입니다. 하지만 아마 밖으로 도망치진 않았겠죠. 그의 목적은 그림의 완성이니까요.
-
560 남궁현 (eoCtvHIFkY) 2020. 8. 16. 오후 8:07:54"어윽..."
정신을 차려보니 음악실 문과 복도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목이 졸려서 기절할줄이야... 저는 비틀대면서 일어서고는 주변을 둘러봅니다. 멀리 가지는 않았을겁니다. 귀신의 목적은 그림의 완성이니까요.
"그럼 일단 음악실부터..."
저는 우선 음악실부터 뒤져보기위헤 안을 바라봅니다. 없으면 미술실로 가봐야겠죠. -
561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8:20:04음악실 안은 정리되지 않은 물건들과 먼지 쌓인 악기들만 있을 뿐텅 빈 상태입니다. 누군가 가져다 두고 정리하지 않은 잡동사니와 고장난 악기들만이 어둠속에서 흐릿하게 보일 뿐입니다.
-
562 남궁현 (eoCtvHIFkY) 2020. 8. 16. 오후 8:22:17으음... 여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 다시 미술실로 가볼까요? 저는 몸을 돌리고는 미술실로 향하려합니다.
-
563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8:25:58.dice 1 2. = 2
.dice 1 2. = 2
1번 이벤트
2번 이벤트
1번 저주
2번 부적 -
564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8:31:59미술실로 다가가는 걸음마다 삐걱대는 소리가 귀에 사무칩니다. 현이 미술실에 다다를 무렵 낯선 여인의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그림에서 현은 묘한 시선을 느껴 지켜보자, 갑자기 액자가 뚝 떨어집니다! 액자 뒷쪽에 붙어있는것은 부적입니다.
부적을 한 개 얻었습니다.
그런데 미술실 근처에 있어야 했던것이 없습니다. 귀신이 완성시키지 못한 지혜의 그림과 구교사를 그린 수상작이 사라져 있습니다. 귀신이 가져간 걸까요? 서둘러 생각해 봅시다. 그림과 이동수단을 챙긴 귀신은 어디로 갈까요?
지금부터 100레스 안에 귀신이 있을곳을 찾아야 합니다. -
565 남궁현 (eoCtvHIFkY) 2020. 8. 16. 오후 8:35:22이 상황에서 부적을 얻다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 학교입니다. 그나저나 그림이 없군요. 큰일입니다! 얼른 귀신을 찾지않으면 지혜가 어찌될지 몰라요? 어디보자... 그림을 그릴만한곳이... 저는 우선 구교사의 도서실로 가보려고 합니다. 떠오르는 곳이 거기밖에 없었으니까요.
-
566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8:36:45.dice 1 2. = 1
1 이벤트
2 무사고 -
567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8:37:21.dice 1 2. = 1
부적
저주 -
568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8:44:17현은 1층의 도서실을 향해 내려가던 도중 낡은 시계를 하나 발견합니다. 시계는 고장난 듯이 움직이지 않으나 어째서인지 괘종시계의 정각을 알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곧 시계의 중앙이 열리더니 부적 하나가 떨어집니다.
부적 1개 획득했습니다.
도서실로 향하자 햇볕도 들지 않는 어두운 내부가 당신을 맞이합니다. 도서실 안으로 발을 디디니 익숙한 삐걱거림과 함께 무수한 시선이 주시하는 감각을 느낍니다. 소름끼치게도 도서실 안에는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dice 1 2. = 2
힌트
저주 -
569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8:48:00현이 도서실 안으로 들어서자 구석에서부터 무엇인가 기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편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기에 현은 그것이 아주 가까이 다가오고 나서야 눈치챕니다. 그것은 기이하게 꺾여진 팔과 다리를 하고 벌레처럼 빠른 속도로 현에게 달겨들어 발목을 붙잡습니다. 그것이 현의 발목을 물어뜯자, 남겨진 것은 잇자국이 아닌 시퍼런 멍자국입니다.
저주가 1회 쌓여 부적을 1회 사용합니다. -
570 남궁현 (eoCtvHIFkY) 2020. 8. 16. 오후 8:59:29어우 잠시만 캡틴 미안한데 여기서 중단할 수 있을까? 오늘 몸상태가 이상하게 안좋다 싶더니 코피가 나서;; 미안해 ㅠㅠ
-
571 이름 없음 (Cev/1p0ZL2) 2020. 8. 16. 오후 9:02:21헉..... 아프시면 쉬셔야죠!!!
빨리 끝냅시다! 현주 쉬세요! -
572 아영주 (nuay/SZ/Xg) 2020. 8. 18. 오후 7:27:54갱신!! 요즘 스토리에 자주 빠져서 너무 미안한것이야.. 좀 자주 들어오도록 어떻게든 시간을 내봐야겠어!!
-
573 이름 없음 (BKRXh8vUWc) 2020. 8. 18. 오후 10:34:27이제 내일부터는 봉사와 구매가 가능하십니다~
시트에서 경상이 사라지면 바로 가능합니다
참고해주세요 -
574 남궁현 - 봉사 (ziTHmP4KrI) 2020. 8. 19. 오후 9:57:28반찬 배식이라... 저는 철제 통안에 가득 담긴 시금치무침을 바라봅니다. 역시 절이라서 그런지 채식 위주로 많이 나오네요. 전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잘 먹을 수 있을까요?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금은 봉사중이니까요. 저는 배식을 정해진 양에 맞춰 잘 담아줍니다. 가끔 더 담아가려는 사람이 있어서 쩔쩔맸지만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줘서 누가 더 가져가는 일은 없었네요. 아무튼간에 일도 끝났으니 슬슬 저도 밥을 먹어야겠습니다. 제발 절밥이 제 입맛에 맞기를...
/갱신! 이번에도 부적으로 부탁할게! -
575 이름 없음 (wF9EszYPnI) 2020. 8. 20. 오전 12:47:33확인했습니다!
-
576 남궁현 - 봉사 (tVNCYXm1ak) 2020. 8. 20. 오후 12:33:49오늘 할 일은 불상 청소입니다. 걸레를 들고 반질반질하게 불상을 닦으면 되는 일이지요. 쉬운일인 것 같지만 절 안에 불상은 많고 개중에는 크기가 크거나, 모양이 닦기 어렵게 생긴것도 있어서 곤란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걸레를 들고 가장먼저 큰 불상을 닦기 시작했습니다. 제 키가 큰 편인데도 의자에 올라가서 닦아야하다니... 정말 이런 불상은 어떻게 만든 것일까요? 불교계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후우..."
땀을 흘린지 몇분 뒤, 마침내 불상을 다 닦았습니다. 이제 작은 불상 몇개만 더 닦으면 끝입니다. 저는 의자에서 내려와 터덜터덜 닦을 불상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도착입니다!
/갱신. 오늘도 부적으로 부탁해! -
577 이름 없음 (ZyowUlKRzk) 2020. 8. 20. 오후 4:59:54확인했습니다! 어쩐지 신실해지는 레스네요~
-
578 이름 없음 (Y5w23LL6pQ) 2020. 8. 22. 오후 5:04:53오늘은 약속이 있어 진행을 못합니다ㅠㅠ
내일 뵈어요... -
579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5:59:24출석체크 받습니다~
-
580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6:02:59나!
-
581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6:05:3110분까지 기다렸다 시작합니다~
-
582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6:12:27이전 진행 상황은 >>569 입니다.
현이 도서실을 계속 조사하자, 어둠 속에서 얇은 노트 한 권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트를 뽑아들자 노트 껍데기 사이로 페이지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노트가 오래되어 페이지가 분리된 것 같습니다.
1~3 노트
4 저주
.dice 1 4. = 3 -
583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6:14:17현은 노트의 마지막 장을 주워들었습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글씨는 오래되었는지 얼핏 지워져 있었지만, 몇 가지 글자는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빈치는 그림 속에서 미소짓네] 라는 글자를 겨우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
584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6:20:52'다빈치는 그림 속에서 미소짓네.' 라니... 대체 무슨 뜻일까요? 저는 알 수 없어서 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일단 도움은 안될 것 같으니 도서실에서 나가볼까요? 저는 도서실에서 나선 후, 아무 교실이나 골라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정확한 위치를 모르니만큼 교실을 차근차근 골라서 해결해봐야 할 것 같은데... 막막하네요.
-
585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6:33:081층에는 도서실을 제외하면 과학실이 한 곳 있으며 나머지는 빈 교실입니다. 현이 과학실로 들어가자 과학실의 소름 끼치는 표본들과 인체모형의 서늘한 시선이 마주칩니다. 과학실 안으로 들어가자 삐걱대는 소리가 소름끼치게 귓가에 파고듭니다.
1. 부적
2. 발견
3. 저주 .dice 1 2. = 2
.dice 1 3. = 3 -
586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6:35:24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다가옵니다. 어둠 속에서 현은 어쩐지 인체모형이 가까위진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윽고 인체모형이 다가왔다는 것을 눈치챈 순간 인체모형이 현에게 달겨듭니다! 그러나 인체모형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부적에 의해 튕겨지고 맙니다.
부적 1회 사용하였습니다. -
587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6:43:24"으아악!"
잘못온것 같습니다. 인체모형이 달려들다니요! 다행히 부적에 의해 튕겨나가진 것 같지만 아무튼간에 여기서 벗어나야만 합니다! 저는 문을 벌컥 열고 과학실에서 도망치려고 합니다. -
588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6:56:10과학실에서 뛰쳐나오자 적막한 복도가 당신을 휘감습니다. 1층이 아니라면 귀신은 몇 층에 있는걸까요? 그러고보면 1층의 화장실에는 무엇이든 답해준다는 하나씨가 있었습니다.
-
589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06:59그러고보니 이곳 1층의 화장실에는 무엇이든 답해준다는 하나씨가 있었죠? 으으, 귀신을 만나는 건 무섭지만 그래도 지금 지혜의 목숨이 걸려있으니 이것저것 따질때가 아닙니다. 저는 용기를 내어 1층의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칸마다 문을 똑똑 두드리면서 "하나씨 계신가요?" 라고 물어보면서요.
-
590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7:09:34네번째 칸의 문을 네번 두드렸을 때, "네에" 하는 여자아이의 목소리와 함께 창백한 얼굴의 소녀가 나왔습니다. 그녀는 서늘한 웃음을 지으며 "무슨 일인가요?" 하고 당신의 볼일을 묻습니다.
-
591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13:25앗! 진짜로 나왔다. 저는 몸을 주춤거리다가 간신히 입을 떼어 물어봤습니다.
"저... 혹시, 미술실의 귀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시나요?"
그나저나 답을 알게되면 댓가를 지불하게 되는 건 아니겠죠? 으으 그런 건 싫은데! -
592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7:16:47"4층, 미술실로 도망치는걸 봤어... 내가 말한건 비밀이야..."
하나씨는 눈을 가늘게 뜨고 질문을 재촉합니다. 아무래도 질문을 하는것이 그녀에게 득이 되는 것 같죠? -
593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19:00미술실로 도망쳤다... 알겠습니다. 저는 일단 대답을 기록해두고 다시 생각을 합니다. 질문을 하면 하나씨에게 뭔가 이득이 되는걸까요? 그렇다면 질문을 하지 말아야... 아! 이건 질문해야합니다. 저는 한가지를 더 물어봅니다.
"미술실 귀신을 퇴치하거나 봉인하는 방법을 알고싶어요." -
594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7:26:05"향을 들고서 주문을 외웠어... 주문은..."
그녀는 이죽이며 뜸을 들입니다. 모르는 걸까요, 아니면 질문을 유도하는 걸까요? 지금이 두번째 질문, 만약 세번째 질문을 넘기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
595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29:53주문? 잠깐만. 주문이 전에봤던 그 '다빈치는 그림 속에서 미소짓네.' 그거인걸까요? 일단 지금은 그러리라고 믿는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씨가 자꾸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거든요. 저는 일단 화장실 밖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고마워요!"
물론 감사인사도 빼먹지 않구요. 만약 나가진다면 다음에 향할 곳은 미술실입니다. -
596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7:34:38현은 손쉽게 화장실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도착한 곳은 미술실, 어느새 붙잡힌 것인지 지혜가 다시 목에 올가미를 걸고 위태로운 모습으로 발판을 딛고 서 있습니다. 귀신은 이젤 위에 지혜를 그리던 그림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구교사의 그림은 귀신의 발치에 있습니다. 당신은 그림을 빼앗을 수 있을까요?
.dice 1 100. = 68
1 100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
597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35:09.dice 1 100. = 48
-
598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7:39:35당신이 교실 문을 여는 소리에 귀신은 놀라 지혜의 그림을 떨어트리며 구교사의 그림을 집어들었습니다. 다시금 구교사의 그림에 통로가 생기며 또 다른 학교로 가는 문이 열렸습니다. 귀신은 지혜를 인질로 잡더니 그림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앞으로 3레스 안에 선택해 주세요. -
599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44:12"안돼!"
지혜와 귀신이 그림 안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이제 어쩌죠? 저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일단 향을 찾으려 합니다. 향을 들고 주문을 말하면 귀신을 봉인할 수 있댔죠? 귀신을 봉인해서 헛짓거리 못하게 막는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
600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7:48:53미술실 안에 향은 없습니다. 학교 밖 가게에서라면 향을 팔고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하지만 당장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귀신을 붙잡을 방법이 없을까요?
-
601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52:07향이 없어요! 시간이 부족합니다. 결단력을 발휘할 때입니다. 하필이면 이게 저한테... 저는 우물쭈물해있다가 눈을 질끈감고 그림으로 달려갑니다. 저 그림을 어떻게 해야합니다. 저는 손을 덜덜 떨다가 그림을 찢어버리려 합니다. 제발!
-
602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7:57:18귀신과 지혜가 그림 속으로 완전히 빨려들어갑니다. 현이 그림을 찢자, 구교사가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역시 이 그림은 구교사와 뭔가 이어져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림을 찢을 건가요?
-
603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7:59:52"어어..."
그림을 찢자 구교사가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잘못하면 구교사 전체가 무너질수도 있겠는데요... 저는 안절부절 못하며 구교사와 그림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어떻게 해야하죠?
"에잇!"
모르겠다. 저는 그림을 완전히 찢어버리려 합니다. 뭘 해도 통하지 않는다면 결국 이런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
604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8:10:42마치 귀신처럼 갑작스레 번개가 칩니다. 반짝 일렁인 불꽃이 구교사에 일직선으로 떨어집니다. 그림이 찢겨진 자리를 따라 불꽃이 치솟고 멀리 정문에는 충격을 이기지 못한 천장이 무너진 채 입니다. 구 교사의 그림은 찢겨진 채로 여전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찢겨진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저 지혜와 귀신은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했을 뿐인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희미하게 비명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구교사를 그린 그림이 파스스 사라져갑니다.
현은 구교사 안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나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는 창문으로 나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귀신을 봉인하지 못했습니다. 귀신은 과거로 사라졌고, 언제든 다시 나타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신이 만족할 만큼 그림을 그린 뒤겠죠.
에피소드 종료, 다음편 바로 진행할까요? -
605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8:12:03잠깐만 캡틴 나 좀 씻고올 수 있을까? 땀이 너무 많이나서 ㅠㅠ
-
606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8:16:29넵!! 어디 아프신건 아니죠ㅠ?
-
607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8:43:27응응! 괜찮아! 배드엔딩으로 끝나서 좀 씁쓸하네! 그래도 다음편은 바로 진행한다!
-
608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8:46:18최근 양호실에 들어갔다가 실종되었다는 학생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혹은 더욱 쇄약해 졌다던지요. 당신은 이 수상쩍은 소문이 귀신의 소행이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양호실에 들어가자 창문 밖에서 양호실에 누운 소년을 지켜보는 간호사가 있습니다. 당신과 눈이 마주치자 그는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사라집니다. 간호사가 사라지자 누워있던 학생은 정신을 차린듯 일어납니다.
그 학생은 시계를 보더니 급하게 하교할 준비를 합니다. 서둘러 달려나가는 그의 그림자가 마치 긴 머리의 여인처럼 변화합니다. 서둘러 그를 쫓아가지만 잘못 본 것일까요? 그림자는 멀쩡한 그대로입니다. -
609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8:57:06"뭔가 이상한데요..."
저는 하교하는 학생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애초에 양호실에 간호사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저 애의 그림자는 제가 잘못본거라고 쳐도 그 간호사는... 저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양호실로 향합니다. 일단 알아봐야겠어요. -
610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8:59:04.dice 1 3.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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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01:11양호실 근처에서 학생들이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수근대는 목소리는 구체적인 말을 알 수는 없었지만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간호사와 마주치면 어떻게 돼?"
"서서히 죽게 된대. 병에 걸려 고통스럽게..."
"병이 나았다고 말해야 더는 찾아오지 않는대." -
612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04:17마주치면 죽게된다구요? 그러면 저는 더 이상 그 간호사를 만날 수 없겠네요. 죽게되는 건 무섭잖아요! 저는 발길을 멈추고 잠시 생각하다가 두런대는 아이들에게 말을 겁니다.
"저기, 얘들아. 혹시 그거 양호실에서 나오는 간호사 말하는거야?" -
613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08:14"어? 어... 맞아. 너도 소문 들었어?"
"양호실에 간호사 귀신이 풀려났대... 최근에 자주 양호실에 가는 친구 있으면 귀신 씌었는지 확인해봐. 그 귀신은 자고 있을때 머리맡에서 노려본댔어." -
614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09:52자고있을때 머리맡에서 노려본다니... 그게 확실합니다. 아, 잠깐만. 그러면 저도 창문을 통해서 본거니까 방금 본거잖아요! 이럴수가! 저는 잠시 안색이 창백해졌다가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는 양호실 안으로 들어섭니다. 어디보자... 자고 있을때 머리맡에 출몰한다니까 일단 침대에 누워야 할까요? 저는 침대에 누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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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19:41양호실 침대에 누워 있으니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양호 선생님 일까요? 적막한 와중에 서늘한 양호실 침대에 누워 있으니 졸음이 쏟아집니다. 현은 어느새 잠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니 창가에 누군가 서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커튼이 흔들리니 흰 간호사복을 입은 장발의 여인이 창가에 서 있습니다. 현과 눈이 마주치니 그녀는 입꼬리를 일그러뜨리고 웃으며 사라집니다.
어쩐지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전보다 피로하구요. 무엇보다 아무도 없음에도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집니다. -
616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21:45"으..."
간호사를 목격하고나니 자연스레 몸이 피로해집니다. 이게 애들이 말했던 그것일까요? 아무튼간에 저는 무거워진 몸을 억지로 일으킵니다. 이대로라면 병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버릴겁니다. 저는 시선이 느껴지는 걸 고스란히 느끼며 입을 엽니다.
"저 다 나았어요. 더 이상 아프지 않아요."
이렇게 하면 귀신이 없어진다고 했죠? 어디한번 봅시다. -
617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30:22현의 목소리에 따라 현의 그림자가 바람처럼 흔들립니다. 그제서야 현은 당신의 그림자가 긴 머리 여성의 모습임을 깨닫습니다. 그림자는 현이 그 말을 외칠 때 흩어지듯이 사라지더니 본래의 그림자로 되돌아옵니다. 그리고 아무 일도 없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요.
귀신은 사라졌습니다! 한동안은 나타나지 않겠죠.
생각보다 바로 힌트가 나와서... 너무 빨리 끝났네요ㅠ
죄송합니다ㅠㅠ 바로 다음 진행할까요?
몇시까지 가능하신가요? -
618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31:51엩 벌써 끝났어?!?!?! 와우... 난 오늘 한가해서 한... 12시? 정도까지 가능해! 캡틴만 괜찮다면 다음 진행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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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33:25반이 유난히 소란스럽습니다. 대략 이야기를 들어보니 심령사진을 찍어왔다는 학생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같은 반 이지민의 사진에 보이는 흰 손이 제법 생동감 넘칩니다. 진짜 심령사진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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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34:41다음날 하교하던 중 갑자기 차도로 뛰어드는 학생이 보입니다. 잘 보니 그 학생은 심령사진을 찍었다며 자랑하던 이지민입니다. 차는 지민을 향해 돌진하고...
1. 구함
2. 실패
.dice 1 2. = 1 -
621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34:59누군가가 심령사진을 찍어왔다고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흰 손이 제법 생동감있게 찍혀져있네요. 저는 사진을 찍은 지민이를 돌아보며 물었습니다.
"신기하네. 이거 어디서 찍었어?" -
622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35:10당신은 뛰어들어 지민을 구합니다. 혼세한 틈새에 지민의 품에서 사진 한 장이 떠오릅니다. 그 사진은 여성이 지민의 몸을 끌어안고 있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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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35:26엩 >>621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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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35:55아앗 한번에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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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36:45사건의 최초 발견자로서 당신은 경찰의 질문에 협조해주게 됩니다. 별 대단치 않은 질문들에 대답하던 중 당신은 지민의 병실이 적힌 주소를 읽게 됩니다. 병실에 찾아간 당신은 병실에서 뛰쳐나오는 사람과 부딪히고 맙니다. 그 사람은 당신의 교복을 보더니 할 이야기가 있다며 당신을 부릅니다.
"사실 지민이 사진을 찍은건 나였어. 그 사진에 저주가 씌일줄은 몰랐으니까. 그렇지만 지민이를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제발 귀신을 퇴치하는걸 도와줘!"
지민의 형을 따라 심령스폿을 찾아간 당신은 그 기차길 옆에 꽃을 놓아두는 사람이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
626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42:02아니 하필 저한테... 저는 우유부단하게 서있다가 결국 그 일을 받아들이고 맙니다. 심령스폿에 가보니 꽃을 놓아두는 사람이 있네요. 저는 꽃을 바라보다가 말합니다.
"누군가가 추모 목적으로 여기 놓은 것 같은데요? 여기서 죽은 사람에 대해 조사해보면 지민이를 구할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요?" -
627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45:31"글쎄...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그렇겠지...?"
불확실한 표정으로 꽃다발을 내려다 보던 그는 주머니에서 음료를 하나 꺼내더니 꽃다발 대신인 듯이 기찻길 옆에 내려놓습니다. 순간 뒤에서 꽃을 들고 온 아주머니가 그 모습을 보고 있음을 현은 눈치챕니다. -
628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47:15음? 뒤에서 웬 꽃을 든 아주머니가 서있습니다. 저 아주머니께 뭔가를 물어보면 되겠죠. 으음... 죽은 사람에 대해 물어보는 게 실례같지만 지금은 물불 가릴때가 아닙니다. 지민이를 구해야 하니까요. 저는 아주머니께 다가가 물어봅니다.
"혹시 꽃을 놓으시려는 건가요? 왜 놓는건지 물어봐도 될까요?" -
629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50:01"아 여기서 우리 딸이 죽었거든요. 시체를 찾질 못해서 아직까지 여기에 꽃을 가져다 놓고 있었답니다.
딸애는 결혼 직전에 죽어버려서 많이 슬퍼하고 있을거에요. 반지를 맞췄는데 조금 큰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 반지를 다시 찾으면 그 애도 기뻐할텐데 말예요."
아주머니는 조금 씁쓸하게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숙입니다. 슬퍼졌기 때문일수도 딸의 죽음에 관심을 가졌기 때문일수도 있겠네요. 아주머니가 기차길 옆에 꽃을 내려놓으려는 순간,
뒤에서 택시가 클락션을 울립니다. 기차길을 막고 있던 모양이네요. 당신이 자리를 비키자, 택시는 빠르게 지나갑니다.
.dice 1 3. = 3 -
630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9:51:30순간 당신의 눈에 어떤 장면이 스쳐지나갑니다. 방금 전 택시가 스쳐지나며 여성을 치고 지나갔으며 기사가 여성을 태우려다가 내려놓고 도주하는 장면이...
반지는 그때 그 택시 안에 떨어트린 것 같습니다. 현은 어째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택시 번호는 .dice 1000 9000. = 7763 -
631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9:54:53잠깐만! 눈앞에 어떠한 장면이 보입니다. 택시가 여자를 치고 반지가 택시 안에 떨어지는 장면이요. 저는 택시 번호를 기억해뒀다가 냅다 택시 앞으로 몸을 던집니다. 일단 막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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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00:41그러나 다음 순간 기차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며 바리케이트가 내려집니다. 빨간 신호등이 좌우로 깜박거리며 기차가 지나감을 알리고 한참 지난 뒤에야 기차길이 열리며 건너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전의 택시는 이미 떠나가고 흔적도 보이지 않는군요.
당신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지민의 형은 놀라 몸을 일으키며 묻습니다.
"뭐야, 무슨 일이야? 뭐라도 찾았어?" -
633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0:02:51저는 머뭇거립니다. 어... 솔직히 눈 앞에 장면이 스쳐지나갔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비과학적이니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귀신도 비과학적입니다. 이 사람이라면 제 말을 믿어줄까요? 저는 머뭇거리다가 말합니다.
"그... 제가 뭔가를 봤는데 방금 지나간 택시가 저 아줌마 딸을 친 것 같아요. 그리고 결혼반지가 그 택시 안에 떨어져있구요. 그것때문에 저주가 일어난 것 같아요." -
634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06:20"뭐? 그걸 어떻게... 아 아니다. 일단 택시를 찾자. 동네를 돌다보면 찾을 수 있지 않겠어!"
그는 아주머니에게 꾸벅 인사를 하고는 현을 잡아끌어 마을 안으로 들어갑니다. 마을 안은 평소처럼 평화로워서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만 같습니다.
.duce 1 3. -
635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06:31.dice 1 3.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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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08:08마을 어르신들이 평상에 앉아 떠드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두런두런 나누는 대화였지만 표정이 조금 심각해서 절로 숙연해지는 이야기입니다.
"몇년전에 있었던 자동차 사고 말인데, 그 범인 아직도 안 잡혔지? 참 흉흉하다니까..."
"택시가 치고 갔다는 것 같은데 확실치 않으니..." -
637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0:15:34택시... 분명히 그때 그 사건을 말하는게 틀림없습니다. 저는 형을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택시 번호는 7763이었어요. 이제 어쩔까요? 택시 회사에 전화해볼까요?" -
638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21:41"그래... 아니 그냥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지. 가까운 택시 회사는 다 뒤져보자."
그는 앞장서 당신을 재촉하며 택시 회사로 걸어갑니다. 마을 버스를 타고 인근 택시 회사에 내린 두 사람은 무수한 택시가 주차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지금은 아무래도 쉬는 시간인 것 같은데요. 택시기사가 돌아오기 전에 빨리 조사하고 가야겠습니다.
.dice 1 20. = 12 -
639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25:15아 취소 다시 굴립니다
.dice 1 10. = 2 -
640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26:57앞으로 5레스 동안 1 10 다이스를 굴려 2가 나오면 성공, 그렇지 않으면 실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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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0:27:44"택시가..."
너무 많은데요... 저는 그 말을 삼키고 일단 택시번호를 하나하나 뒤져 조사해봅니다. 이게 무슨 짓인가요, 정말.
.dice 1 10. = 9 -
642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40:14첫 번째로 본 택시 번호는 맞지 않았습니다. 택시회사의 창문 너머로 떠들고 있는 기사들이 보입니다. 한동안은 밖으로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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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0:47:44어 이건 아닌 것 같네요. 그럼 다른걸 찾아볼까? 저는 힐끔 택시기사들을 보다가 다시 번호를 찾아봅니다.
.dice 1 10. = 9 -
644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49:54택시 기사 몇 명이 차고지 쪽으로 걸어나옵니다. 피우던 담배나 마시던 커피를 쓰레기통에 버리고는 현이 있는 쪽을 흝고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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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0:55:32"깜짝이야..."
제가 이상하게 보였나봅니다. 저는 택시기사들의 시선에 어깨를 움츠리고 다시 번호를 확인하려합니다. 이번에는 맞는 번호가 나올까요?
.dice 1 10. = 2 -
646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0:58:207763! 그 차의 번호와 동일합니다. 차 문을 열자 손쉽게 문이 열립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반지는 뒷자석의 어딘가에 떨어져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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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1:04:34반지... 반지를 찾아야합니다. 뒷자석 어딘가에 떨어져있을텐데요? 저는 반지를 찾으러 뒷자석을 더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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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1:07:41그때 뒤에서 호통 소리가 들려옵니다. 차의 주인이 돌아온 것 같네요. 지민의 형이 그의 앞을 막아서지만 얼마나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중 손 끝에 딱딱한 감촉의 물건이 잡힙니다. 이건 반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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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1:31:11주무시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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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남궁현 (lZVTCwT5PU) 2020. 8. 23. 오후 11:31:20"찾았다!"
저는 외치면서 반지를 들어올립니다. 그리고 택시기사를 노려보네요.
"아저씨, 순순히 말할 때 자수하세요. 안그러면 이 반지를 증거품삼아 경찰서에 신고할거예요." -
651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1:34:17"무슨 헛소리야! 당장 내 택시에서 안 나가! 재수없게시리..."
택시기사는 개의치 않고 두 사람을 밀치며 택시에 올라탑니다. 두 사람이 빠져나갈때까지 경적 울리는 것도 잊지 않구요. 정말 성격 나쁜 기사네요. -
652 이름 없음 (K77k/6UlxY) 2020. 8. 23. 오후 11:53:08앗... 슬슬 주무셔야겠네요.
거의 다 왔으니 좀더 힘냅시다!
그럼 푹 쉬세요. -
653 남궁현 - 봉사 (ttQIOxgLcw) 2020. 8. 24. 오후 8:43:55오늘은 불당 청소입니다. 저는 비질을 하면서 불당 곳곳에 있는 먼지를 털어냅니다. 휴, 일주일에 한번 청소하는건데 왜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걸까요? 사람들이 많이와서 그런가? 아무튼간에 이제 걸레질을 할 시간입니다. 마루가 반질반질 윤이나는 것이 보기좋네요. 슬슬 이 봉사도 재밌어지려 합니다.
/갱신! 어제 기절잠해버렸다. ㅠㅠ 미안해. 봉사는 부적으로 부탁해! -
654 이름 없음 (QDF7jOpkCQ) 2020. 8. 24. 오후 8:47:36ㅎㅎ확인했습니다! 피곤하실땐 주무셔야죠.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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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이름 없음 (GJssBD1vuk) 2020. 8. 29. 오후 6:01:45오늘은 스토리 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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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이름 없음 (GJssBD1vuk) 2020. 8. 29. 오후 6:54:24으 오늘은 저도 피곤하네요
내일은 가능하셨으면 좋겠습니다만 -
657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6:05:02갱신합니다
아영주 오늘은 계신가요? -
658 이름 없음 (qNNTA9WnXg) 2020. 8. 30. 오후 6:38:11요새 많이 바쁘신것 같아서
오는 일주일 동안 연락이 없으시면 저도
진행을 멈출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