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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2UOMF0L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냠

헐
헐

황의 왕이랑...
오른손이랑...
반반...?

냠

센쨩...

1 못먹었다

원래 대학생이던 소라가... 저런 방식으로 황의 왕이 되었구나

정확히는 대학생 1이 소라가 된 거겠구만

질문..해도되나오

>>2 >>6-7 (햝짝햝짝)(고마움의 표시)

>>8 제가 언제 질문 거부하는 거 보신 적 있으십니까

그리고 Dave에게 1:1 걸어도 되는지 ask합니다
나 promise합니다 이것 매우 short

>>11 OK 인 것입니다

1. 그러니까 A랭크가 되면 사역마가 되는 건가요
2. 나비..... 뭔가 대학생 1이 소라로 변한 그런 변화모티프라고 해석했는데 과다해석인가
3. 센은 타치바나에 대해 정확히 어떻게 생각하나요

생각해보니 어플 그것도 오늘 묘사된 걸 보면 좀 소름인데
랭크를 올리고자 하는 욕망! 으로 인해서 나쁜 짓을 거리낌없이 한다! 이런 느낌인 거잖아
그리고 소라가 욕망 말하고

**트리거 주의**
**멘탈 약하신 분은 보지 않는 편을 권장합니다**

항상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길로
간다고 가는게
매번 틀린 선택이었나 보네.
지금처럼.
차라리
내가 먼저 사라지면
아무래도
아무도 안 사라지는 거 아닐까.
그러니까
그냥
해피엔딩을 찾는다고 가는게
미로 속이라도 되었던 걸까
어디로 가야하지?
애초에 가는 길이 있기는 한 건가?
진짜로
나같은 거
실패작 아니려나
매번 지뢰만 밟는 지뢰찾기라도
하는 기분이네
안전한 길이 어딘가에는 있을 거라고 믿었는데.

(골때림)
루나시야
아니
아니ㅣㅣㅣ

>>13
1. 정확히는 아닙니다. 사역마가 될 가능성은 어플을 까는 시점에서 모두에게 존재하지만 상위 랭크(A 이상)이 규칙을 위반하면 사역마로 만들고 그 이하는 그냥 죽입니다. 참고로 플레이아데스가 지껄이는 말은 20%가 진실이고 80%이 거짓이에요 0.<★
2. (어) 그걸로 갑시다
3. 지나가던 모브 1입니다. 살려주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죽인 걸 후회하진 않아요.

Aa 넣는 거 까먹었구만
아니 저녀석은 대체 사고회로가 어떻게 생겨먹은건데 지 혼자서 싸돌아다니는 거지

루나시야!(골때림

>>14 (격렬한 햝짝임) 포인트 캐치해주셔서 고마워요 (햝짝햝짝)

>>15 루나시 멘탈 무슨 일이에요

그럼.. 사역마가 되면 완전히 자기 의지나 자아를 잃는 건가요

아 헉
설마 그 청록왕이.. 진 것도
사역마써서인가요???

물량공세햇나??

저도...몰라요......혼자 땅파고 들어가는 중인데....타협도 안하겠다고 혼자 싸돌아댕겨........(도자기짤)

악 루나시
악 멘탈
아아악

>>21 멍멍이 생각하시면 편할 듯합니다
>>22-23 예야★
정확히는... 게임 조사할려고 어플을 깔았던 대원들을

>>24 분명 스진은 끝났을 텐데 애가 왜이래요............

>>26
아 헐
세상에.........우리청록왕멘탈......
새벽세시구남친 들어가
네

그럼 사역마는.. 카부키쵸 밖에서는 효력을 잃는군요

"네 실수는 단 하나야"
"내 톡방 참가자를 건드려 했다는거"

단숨에 펼쳐지는 총 15000종의 마법.
그것이 일데히 한 무리에게 쏟아진다.

"함부로 루나시아만다의 이야기에 끼어들려하지마 알겠냐? 차원 테러리스트 녀석들아"

그냥 짤막한 공기 근황

머시여

와악
오른손이네는 또 뭔일이랴요 세상에

아니 그 스진은 끝났고 느리게 멘탈 깨부수고 수복하면서 의지하고 하려고 했었을 것같은데 아아니 저도 몰라요 진짜 저번까지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도 되겠다 싶어서 제뉴어리랑 융합 가능했던 건데 애 또 왜 이러지
어디서부터 문제냐 진짜.....

머시여

머시여

공기는 또 뭐시여 뭘 없앤 거시여

>>28 어... 효력이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는데 계약 관계를 말하는 거면 그대로임다 플레이아데스가 놓아주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예요
멍멍이가 차원 밖으로 도망가도 주인이 알 수 있는 것처럼?

항성가락질(박가락질이라는 뜻)

차원 테러리스트들이라니 그런 것도 존재했냐고

차원 테러리스트가 루나시네 차원 공격하려감->공기가 일고 개네와 본진을 다 쓸어버리고옴

슬슬 내가 개가 될 것 같은데 미리 짖어야 하나
멍멍

>>37 놀랍게도

플레아데스로 초차원 테러리스트다(두둥

>>38 ((대체))

후 렛 더 뎁주 아웃
멍!멍!멍!

>>36 그니까 어..
플리플리플리쟝이 청록왕을 카부키쵸 밖에서 만났다면 졌을 거라는? 티미를 받은 적이 있는 것 같아서
그냥 뻘유추엿읒니다 죄송합이다

!공기 세상에

내가...진짜...저렇게 혼자서 싸돌아다는 캐를 어쩌다가 아니 처음에는 혼자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진짜......

(대충 혼란 짤)

오늘도 일하는 도자기짤

신캐...
낼까....

놀랍게도 데이브는... 입을 함부로 열 여건이 진짜 안 된다

1. 인격 분열이 왔나요? 비슷하게 왔습니다
2. 타인의 인격을 어떻게 되살리거나 했나요? 아니 지들이 살아서 움직이다시피 해가지고 상담하고 있는데요??
3. 멘탈이 터졌었나요? ㅖ... 조각모음해서 돌아온 것 그것이 25뎁
(아무튼 뭔가... 말 얹기에 내가 얹어도 되는게 맞나?? 싶어했다)

>>47 그럴 때는 내는 거라고 배웠다

>>43 (과거의 멍주가 무슨 맥락으로 대답했을까 고민하는중)
아마... 청록의왕이 세력을 이끌지 않고 1:1로 만났을 때 가정한 게 아녔을까요

>>50 아하(아하)
귽데 과거의 멍주가... 능력 관련이라고 했던것같은데
웃

현재의 박주가 일구어낸 기억왜곡인걸까요
맞다면 까앙을 외쳐주세요

>>47 신은 말한다
『 내라 』
라고────

>>48 모아놓고 보니까 데이브
어
어......................(말잇못

하지만 데바데 기반캐인데
굴릴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허어

아 아마 그거 아녔을까요 특정 조건 만족하면 그냥 가볍게 이긴다는거
능력 관련해서 이긴다고 한 거면 그것밖엔 생각이 안 나는디
어............(셀프까앙

아
(아)

데바데 기반캐?

엔티티님이 나를 보셨어!

>>54 아(아)

>>52 지금은... 어째서 독백에 점점 자기 차원유일친구인 애가 등장하고 있고(대체)
지금도 멘탈이 깨진다기보단 감정이 북받치고 휘말린다는 느낌이니 걱정하지 마시오

엔티티님! 판자를 부숴주세요!

엔티티님!!!!

엔티티님 일 빠릿빠릿하게 안해요?
발전기 좀 잘 잡아봐

아 아 생각났다
아마 그 질답이 초반부(3번 조각글인가?)였을 거예요 그 때는 스토리가 극초반부라 플레이아데스가 만들어놓은 사역마가 0에 가까워서 카부키쵸 밖으로 나가면 사역마로 바꿀 후보가 없어서 공격 수단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지금이야 뭐... 많이 만들었을 테니까
멍주의 질답 신뢰도는 J.K.뭐시기만큼으로 생각해주셔요............

(데바데를... 모른다)
(대충 살인마가 생존자 잡으러 다니는 게임이란 것만 암)

!!!!!!!!!(이해됨)
이해되어씁니다 감사합니다

>>63 자잘한 설정들 다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복선 심어둘 맛이 나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기역이 다 빨린 멍주는 자러 가겠습니다
톡-바

댕-바

데바데 요약

불쌍한 살인마를 생존자 4명이 놀려먹는 이야기

사실 팤주도 데바데를 잘 몰라서....
사두기는 했는데 스팀겜 특성상 라이브러리에 먼지 쌓인채로 보관되어 있음...

댕바-

댕ㅡ바

댕바

생존마 쉬익쉬익

☆스팀겜 특성상☆

박주는 요즘 데바데에서...
생존자 말고 살인마를 해보고잇어요
덫구조아

공기는 샃마 유저였다가 인성질을 하도 당해서 접었어요.

너네는..몽구같은거 하지마라..

>>70 스팀겜 특) 안함

>>71 팤주는...원래 톱구를 좋아했는데
옛날에 잠깐 하다 말아서 최근에 보니 톱쓰는 놈이 하나 더 추가되어있더라구요

하아아... 삘 꽂히기는 했는데...

멍멍멍멍멍멍멍멍멍멍

자는데 실패했다
데바데 기반캐라고(벌떡)

미주가 깼으니 난 지러간다 미바

공바

>>74 브라우니

티미뱉어

뭐시여 공바
데바데 기반캐... 옛날에 잠깐 생각한적은 있었는데 뭔가 애매해질거 같아서 그만

나는 그 머시냐..
스포설정을 잘 살릴 자신이 없어서

공-바

티미 비슷한 여담인데, 사서주는 다이스 굴리면 귀찮아서라도 다시 다이스 안굴리는 쪽이랍니다. 그냥 다이스값 자체를 무시한다면 모를까요
근데 아까 9가 나왔을때.. 사실 그거 1자릿수 나오면 하양 비둘기 신 탈출시켜서 회사 개판나고 관리자가 재도전 누르게 해야지~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76나왔어요 다시 굴리니까
제 안의 자캐코패스가 쳇! 하고 울더라구요

저는... 잠을 자지를 몬해서...

코쨩 찍먹이구나

바람ㅡ직

공바-

>>75 >>79 그렇다
멍청한 팤주는 개인 세계관을 짜기 어려워 또 겜 기반캐를 생각하는 중이다
멍청한 팤주

코-하

티미...
질문 받을까

뱁새뱅글뱅글은 어떨때나오는거야
제일 귀여워

(사서주 대체...)

코주 주무세요...

그야 목소리가 찍먹의 상징인 굴단 선생이니...

>>85 만이해도대?

>>86 대충 고장났을때 나옵니다

>>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5t46pMMaK1w

>>85 프폴이 살아돌아왔다
뎁뎁이의 반응은?

>>89 (예쓰!)

빨리 질문을 하는거에요 여러분

저는 주워먹기 자세를 취했다구요!(냥식빵)

>>91 대충... 자기가 클리파 될 각오 반쯤 하고
오너는 이케 개입해도 되나요 하고 있지 않을까

>>92
1. 매일같이 새롭게 고장나고 읶는데 데이브의 소감은?
2. 고장날 때 심정은 어떤가요?
3. 데이브의 세포들 메인구성원 설명해주세요(유미의세포들처럼..)
4. 신더의 세포들도 해줘
5. 데비에게 뱁새란? 하나 둘 셋
6. 신더에게 신데렐라란? 하나 둘 셋
7. 키위새랑 치즈랑 재회하면 무슨반응입니까
8. 키위새들이 료샤는 움직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의견 업ㄱ나요?
9. 데비랑 결혼할래
10. 신더사랑해

나는 질문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므로

질문을 받는다 (양아치)

**트리거(자살 암시, 살해 등) 주의, 멘탈 약하신 분들은 본 독백을 읽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항상 나름대로 최선의 길을 찾아서 간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지? 멍해진 머리를 붙잡고 기억을 떠올리려고 해보았다. 항상, 그래, 항상 매번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길을 찾아내고 있다고 믿었는데. 그런데 그게 모두 틀린 길이었나? 무서워서 의지를 하지 못했고, 걱정할까 이야기하지 못했었기에 가장 객관적으로 봐줄 이들을 필요로 했던 것인데. 어차피 매번 틀린 길만 고른다면 차라리, 그러니까, 나는.

한편,
평화롭게 햇살이 내리쬐었던 심상세계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한지 오래였다. 테라스에 나가 아래를 보았다. 검고 깊은 호수가 제 홀로 소용돌이를 만들고 있었다. 견고하다고 믿었던 유리가, 조금씩, 금이 가고 있었다.

"야, 너가 어떻게 좀 해봐! 네 심상세계잖아...!!"
"아만다 양, 잠시 진정을..."

아무래도, 전부 틀렸던 모양이다.
푸른색과 주황빛으로 아름다히 물들어있던 장미들은 어느새 거멓게 썩어가고 있었다. 가시 덩쿨은 점점더 자라나 장벽을 견고히 하고 있었다.

"그리드."

무감각한 목소리가, 무언가를 불러내었다. 분명 저번에 길을 일러주었던 작은새는 더이상 통제 불가능한 무언가가 되어있었다. 그것은 줄기를 뻗어내어, 기억들로부터 만들어진 것들을 붙잡고, 호수 속으로 집어넣었다. 잠시 보글거리며 물거품이 올라오던 수면은 이내 잠잠해졌다. 잿빛으로 변해버린 머리카락이 바람에 몸을 맡겨 춤을 추고 있었다. 속을 알 수 없는 해구의 빛으로 변해버린 눈은 그 공기방울들을 좇다가 이내 눈꺼풀 사이로 사라졌다. 눈을 꾹 감았다. 검었다. 길이 보이지 않았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하지. 질척한 무언가가 닿는 느낌에 천천히 눈을 떴다. 검은 그림자가 저에게 몸을 드리우고 있었다. 목에 걸어놓았던 푸른 불의 고리는, 이미 너덜너덜해진 채였다. 그것은 음습한, 동시에 그 무엇보다도 달콤한 목소리로 속살거렸다.

"뭘 망설여? 확인해보고 움직이면 되잖아."

"무엇을?"

"네가 불사라면 거리를 두면 되는 법이고, 아니라면 마음놓고 의지해도 되지 않겠어?"

나와 함께 가자, 그것은 속삭였다. 아, 그래. 확인해보면 되겠네. 그러게. 뭘 고민을 다하고 있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고. 아니라면 거리를 두면서 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되는 법이고. 총을 아직 안 버려서 다행이네. 선물을 더럽힐 수는 없는 법이니까, 그러니까.

(그리드)
(어떤 친구일까)

군의관 대가리박아

세상에
저게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루나시한테 지금 일댈걸면.. 받아주나요?

아차 설명
그리드: 루나의 심상세계 속에서 온갖 열등감과 질투 등등 부정적이다 못해 썩은 감정들과 어둠의....복합체같은 겁니다.

어ㅏ
어
받지...않을까요 아마
아마

하아아
갈겨도되나요

에
에에에

그런 위험한 놈을 불러냈...

어어어
아마
어
네

불러냈다기보다 원래도 있었던 놈의...이름을 부른 거에 가깝습니다.....저번 심상세계 독백에서만 해도 작고 귀여운 까마귀+탈 것 취급이었습니다....

>>95
1. 재미이써요(아마두) 지나고 나서 읽으면 재미있대요
심층적으로는 기계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그런 게 보여서 안심된다고 하더라
2. (으아아아) (으아아아) (으아아아) (으아아아)
3. 뽀담 세포/다정함 프로세스 담당자/치즈! 세포/휴식 세포랑 억제 세포랑 같이 다님 등등(일케 하는 게 맞나)
4. 의심 세포/비꼬기 세포/다정함 세포/동료애 가족애 등등의 세포들(일케 하는 게 맞나)
5. 어쩌다 붙었지 일단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은 게 맞겠죠?
6. 별명이지 별명. 뭐 왜 뭐.
7. (와!!) (와!!) (살아있었구나!!) (수상한 냄새가 난다...) (와!!!) <<일단 데이브네 키위새들 이렇습니다
8. 모니터 사진들이 안 움직이는 거 보구 얘두 사진인가바 근데 인형인<< 이런 느낌
9. (뱁새뱅글뱅글티콘)
10. (손하트!)

저 총
데이브가 준 거입니까

>>총을 아직 안 버려서 다행이네. 선물을 더럽힐 수는 없는 법이니까, 그러니까.
라고 했으니 선물로 받았던 총(넛케이스, 코르부스가 준 것과 데이브가 준 것까지 포함해서)은 안 씁니다. 다만 전 독백에서 언젠가 본인이 총을 소지하고 있고(책상 밑) 아직도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는 언급이 잠깐 나왔었는데 그 총...아마....

>>96 레자흐 화마 보고서 무슨 생각했나요

>>110 (돌겟군)

아마 루나 사고회로에서는
그으래도 선물로 준거를 써버리면 찝찝하기도 하고 아마 상처받을테니까! 다들 쓸데없이 정도 많고 물러서는 분명 상처입겠지, 그리고 선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같은...생각.......

으아아 그냥 총 쓰지마

>>111
"소화기... 소화기가 필요하다... 그것도 존나게 큰 소화기가..."

총
괜히 줬나 (덜걱)

>>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총
괜히 줬나 (덜걱)2

군의관 입
괜히 열었나
(덜걱덜ㄹ걷덛덜걷덝)

엄마가
도덕결벽 좀 어케 해보랬지
애가 어쩜 지 방은 안 치우면서 남들 행동은 싹싹클린하고싶어해요

피피 맥주 몆캔째?
.dice 3 5. = 3

**트리거(자살 등) 주의, 멘탈 약하신 분들은 본 독백을 읽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응, 다들 쓸데없이 정만 많아가지고 슬퍼하겠지? 선물을 그런식으로 써버리는 건 예의도 아니고 말이야. 전에 연습용으로 쓰던 거를 안 버리기를 잘했어, 정말로.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내 방으로 날아들어갔다. 아더와 리키가, 아마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같다. 가만, 평소에는 어떻게 표정을 지었더라? 환하게 웃어주었나? 귀엽다는듯이? 평소처럼 웃어보이려는 내 얼굴에서 무언가를 느꼈는지 아더는 내 방에서 나가라는 말에도 주춤거렸다. 아, 어쩔 수 없지. 이러면 내가 직접 옮겨줘야하잖아, 이 응석쟁이들. 두 팔로 그들을 안고 방 밖에 조심히 내려놓았다. 잠시만 뭐 좀 할테니까 방해하면 안돼, 알았지? 그리고는 문을 잠궜다. 무언가 이변을 느낀 것이 틀림없었다. 소녀의 목소리는 문을 열라며 재촉했고 강아지의 발톱은 계속해서 문을 긁고 있었으니까.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익숙하게 책상 밑을 더듬어 자물쇠를 풀었다. 차갑고, 무거운 감촉이 다시 한 번 내 손에 닿았다. 그동안 연습 게을리 했는데 괜찮으려나. 맞다, 어차피 근거리니까 거리를 맞출 필요도 없지! 나도 참 바보라니까. 그러니까....어떻게 하면 사람이 죽더라? 미간? 관자놀이? 눈? 아니면 입 속? 어느쪽이라도 상관없지만 한 번에 안 죽으면 재생해버릴테고 그러면 둔탁하더라도 아픔이 느껴진단 말이야. 아픈 건 싫은데. 작게 웅얼거리며 입에 총을 물었다. 앗, 차가워. 금속이 입 안에 닿는 감각은 결코 좋지 않았다. 그래도 뭐, 잠시 후면 끝날테니까! 방아쇠에 손가락을 올리고, 그리고.

*

그래, 내가 이럴줄 알았지.
화르륵 불이 타오른 자리에는 다시 한 여인네가 남아서 중얼거렸다.
분명 웃고 있음이 틀림없는데,
어쩐지 울 것만같은 표정의,
무언가 체념해버린듯한 분위기의,
그런 여인이 남아있었다.

으아아
으아아
으아아

으어어어아으어

세..상

(안떠난다고 해놓고 절교각이 선명하게 서서 돌아버린 오너의 모습이다)
(루나시야! 아!)

생각해보니까
데이브는 오지말라고 해야겠다.
전에는 참 예쁜 곳이었어서
다 소개시켜줄려고 했는데
지금은 형편없이 망가져버렸네.
음
이게 맞는 거지,
이게
맞는 거지.

아니 돌겠네
으아아
으아아ㅏㅇ

이거 알게되면 얘 그냥 쳐들어갈거같은데
전에 ☆야 이 미친 새끼야☆ 건처럼

지금...절교한다고 하면 의외로 쉽게 오케이할 것.......돌겠네 너 어 내가 좀 멘탈 좀 씨게 붙잡으라고 했어 안 했어 계속 이렇게 할래??

☆야 이 미친 새끼야☆
어
음
이번에는 진짜 장난아니게 반항하지 않을까요 아마
꿈능력자 세피라라서 괜찮나

뎁은...
oO(...전에 약속했으니까 그래두... 갠찮겠지?)
oO(...갠찮겠지??)
oO(왜 쎄하지??????)

아냐 절교각 아닙니다
루나시가 도덕적으로.. 틀어진게아니라
다행이야

아니 알료샤 너무 다정해서 눈물날 것같은데 루나 너 이 녀석아 좀...좀 잘 좀 해봐

>>131 그래도 친구라고...어....그리드 데려오거나 하지는 않겠지만....어.....친구니까 아마 그럴게 세게는 못나가지 않을까요

이게 맞나

그시각 잡담방

그거 맞다

아니 너 멘탈 좀....멘탈 좀 챙겨봐 루나야....

(진정용 짤)

☆네가 옳아☆

>>135 여기서 염하하는 것은 염주 와서인데 염주=지금 사서주인 것이야
한마디로 사하사하인 것이지

이 짤도 좋아합니다

(동공지진)
파충류...?

(해석: 시베리아의 어린아이들이 긴 겨울 기간 동안 자외선을 제대로 못 받으니까 쐬어주는 중)

지금은 사하! 인 거니까요!

사하
라
사막

>>142 (매우 파충류 우리같은 느낌) (극야가 이렇게 무섭다)

북부 오너: (흠칫

유스타프에... UV 램프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뼈가 부실하겠구나.. (아련...

셍각헤보니까 레벨란테놈들
호감관 없잖아
ㅋ
ㅋ
ㅋ
ㅋㅋ

>>148 ((대체))
사실 철과 얼음의 노래가 아니었나

이리스는 유일호감관보유맨이었는데
논외고

시어도어(없음!)
클레리(없음! 그런데 얘가 그나마 사정이 낫다는게 실화입니까;)
채셔(이잉)

클레리가 그나마 사정이 낫다고

시어도어와 채셔를 보고 이해했습니다

데비는 시어도어... 대하기 싫다수준까지 떨어졋지만
클레리는 한심눈으로 보면서도.. 그래도 선물은 챙겨주잔아

그런 온도차랄까

눈색은 좀 아니긴 한데 지금 루나...대략 저런 느낌
아마 핀트나가서 실실 웃는 그런...아마...
https://picrew.me/image_maker/6320/complete?cd=GnTcH91pgo

군의관 대가리박아

으아아
으아아아
으아아아

머리색...좀 재 묻은...그런 회색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161461/complete?cd=xaNvJjhXCz
데이브(자다가 막 일어남)

대충 뭔가 뭔가 일어나길래 적당히 만들었다

바다다

데이브....다크써클......볼때마다 안쓰러워........88

저 다크써클은 애가 렘수면만 주구장창해서 생긴 것이니 어서 잠을 재우시오(철컥

바다다 바다
무의식의 바다

oO(루나야 너 잘 수는...있니....? 온통 램수면 아니니....??)

알렉 짖짜루 먹던 각설탕보고 고뇌하면서 타이핑한거야
진심입니다
설탕에 대한 사랑..
진심

>>먹던 각설탕보고 고뇌하면서 타이핑<<

수면주기는.. 램->비램수면
좋든싫든
반복이야

램수면 도입시간이 너무 짧으면.. 그건 병입니다
가서.. 기면증검사를 받으십시오

야 너 기면증 검사받으래
뎁: ?

oO(글케 따지면...루나 신진댜사 안하는 것부터가 문제다)(일단 밥도 안 먹고 있는데 어 음)

>>먹던 각설탕보고 고뇌하면서 타이핑한거야<<

ㅋ
ㅋ
ㅋ
ㅋㅋ
ㅋ

평소에.. 수면발작을 하나요?

잠꼬대... 하니
뎁: (도리도리)
안 한대(몸 두둥실)

아뇨 수면발작은..
갑자기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픽 잠드는 것을 말합니다

높은 확률로 깬 담에 자기가 잤던 사실도 모름

>>169 (이해)
안합니다(

데이브는..
지나가도 좋습니다(급기야

루나시보고있으니 눈에서 짠맛나요

뭐여 왜 당신이 지금이시간에

>>지나가도 좋습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161461/complete?cd=gTTyLCNE2V
코야하는 뎁은 마저 잤다고 합니다

가주가 이시간에 존재하다니
사실 지금은 아침 8시인게

>>174 잘쟈 우리애기

야ㅜ우리만 눈치업이 새벽 4시엿나바ㅠ

저요?
자다깻지

진정해 님들

아니 가주가 왜 지금 있어요

진정했어

(도자기짤)

그리고 알료샤 너무 멋진어른이야.....
흑흑
선성향..최고...
올곧은 선캐...
성장으로 이뤄진 올곧음...

내가 만났던 사람 중 가장 착한 사람은 마법사야<와중에 씨큐의 이미지를 확인할수 있었다
씨큥

씨큥<< 뭐야 귀여워요

어지럽다
자러갑니다
톡바

https://picrew.me/image_maker/50700/complete?cd=2lS8oZhLZR
색이 다르지 않나요
그래도 눈색도 비슷하고....솔직히 얼굴 생긴거로는 비슷하지 않나요(땡깡)

세상에
어서 주무세요....
뎁-바

☆우리 뱁새는 세상에 세피라☆
(오너-두근)

톡-바
루나시핥작
바바바

우리 뱁새는 세상에! 세피라
무슨 아동애니 에피소드 이름같다

7세이용가 애니...

>>무슨 아동애니 에피소드 이름같다<<
그러고보니 진짜로...그런것같기도....?

막상 그 과정은... 찐한 공포계 15금이지만(흐릿)

어으억
저도 슬슬 들어가볼게요....4시까지는 좀 무리였나.....
좋은 새벽 보내세요, 가주!

루바-

사실 좋은 새벽이라곤해도
도로 자야겠지만
대신귀여운 마블이를 투척하고간다
https://picrew.me/image_maker/229486/complete?cd=6mnfWumEc7

큭 아침부터 귀여운 걸 봤군

1. 에피큐... 흰긴수염고래게임같고 쎄한뎁쇼
2. 총
괜히 줬나 (덜걱)
3. 가주가 저 시간에 왜 있어요

파-카

그러게요 :)
안녕하세요~^^

알-핥쨕

좋은 아침이에요~

출근해야하지만 금요일이니까 좋은 아침이라고 하자
뉴비쟝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것이다
뉴비쟝은 파리를 보고 나비라고 말해도 되는 존재다

곧 주말이니까요 ㅎㅎ 기운내세요.

정모까지... 5어장 남았는데 힘내면 주말에 맞출 수 있으려나
주말 아니면... 넛케주... 힘 많이 내야한다...^q^

킄...크킄....넛케주 돈 좋아해...
캐피탈리즘 호...!

광기다

퇴근하고싶다
퇴근하고싶다!!!
아직 출근중이지만요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nuts=nutcase 준말

사하
힘....내는거시야.........

늦었지만 넛하 알하

넛주넛주
situplay>1594855245>894

박사하

>>211 (심쿵짤)
미묘하게 익숙해졌구나

씨큐.. 어제 기여웟다구
새싹이낫어@@@@!!!!@

하하하하 마침 그거 보고있었지
큭 크윽 어제 난입을 했어야 했는데

하하

가-하

넛-하

지금 저쪽에서 같이 노실 분 계신가요?

가하-

(놀고싶지만 15분 정도만 가능하다)(크윽)

넛케주 힘내본다

.dice 1 2. = 1

저 숫자는 뭔가요?

기상이라는 것이야

기상입니다

농담이고 코드랑 시은이증에서
다갓이 코드를 택하셨다

>>223 신원을 밝혀라(철컥

오늘도 어김없이 이름을 먹혔다는 것이야
넛하팤하

댕하

안녕하세요.

댕하-

알하톡하인 것이야~~

오늘자 꿈

주나가 넛케이스랑 손 잡고 놀이공원간 꿈

대충 둘다 데이트 전 예비 조사를 위해 간건데 만난 것이었다고 한다.

(대체)대체

데이트 전 예비조사를 위해 가서 만났는데
손은 왜 잡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면 생각해보니 넛케입장에서는 씨큐씨 생각나서 기분 미묘해지는거 아냐?

공-하여요

입구에서 만나서 같이 입장한 건가요..?

주나 페이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머리 터지는 소리 들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구에서 만나서 같이 입장한 건가요..?☆

대리충vs핵쟁이

이것이... 피카레스크...?

>>236 그렇다![두둥]

>>234 주나 미아화 방지 대첵[두둥]

>>>주나 미아화 방지 대책<<<
귀엽잖아

☆주나 미아화 방지 대책☆

생각해보니 가저씨가 핵이니 대리니 하는 얘기를 못알아들었어야 하는거 아닌가?->라피스가 알려줬다고 하자

그래서 아저씨는 주나(씨큐남성체랑 똑같이생김)랑 놀이공원 가면 어떤 반응인가요
(급 인터뷰)

☆라피스가 알려줬다고 하자☆

코드특
핵 안켜도 될정도로 게임 잘함. 분탕치려고 핵키는것
순수 실력에 비해 랭크는 많이 떨어지는데 차단먹어서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바람에 그만

>>243 (심란)
넛케: 그 뭐냐...
넛케: 각자 다니다 나중에 만나자고 그냥

색
깔
테
스
트
에
용
뾰
롱

노랑색은 겁나게 눈아프다...(메모)

머리카락 10m 물약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짧아졌다고 하는 캐가 보고싶다

사-하여요

넛케 뒤에서 먼저 씨큐가 끌어안는것도 해보고싶다....
그래놓고 "수틀리면 백드롭할거야"같은 말 하고(실제론 안함)

멍-하에요!
각 팀장별로 해당 팀의 대표색상을 넣어서 독백과 일기의 중간의 무언가를 쓰려고 했던 계획은..

폐-기 해야겠어요 (끄덕)

!
저 규칙성없는 색들이 뭔가 했더니

☆수틀리면 백드롭할거야☆

평범하게... 넛케가 일어나면 될거란 생각을 해버렸다(키차이 29)

#가... 선을 넘으면 #을 연타해주십시오....

네에.. 각 부서 대표색 해서 ..

자고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먼저 먹는다고 했습니다.
내가 새고, 너는 벌레겠구나

재들 아침부터 왜 싸우냐?

이렇게 해보려 했는데.. 귀찮음(90%) 색이 생각보다 안어울림 (10%) 가 되어버렸어요..
예시든건 회색-기록팀 노랑검정 - 추출팀 빨강 - 징계팀이지만요

(기록팀과 추출팀이 사이가 안 좋구나...)

개와 고양이 사이에요  (´▽｀) ..

윽 일해야해 하기싫다..
저대신 일해줄 고양이 구해요...

(밍기적)
다시.. 굿모닝

박-하사탕

바-카여요

땅콩이다

바-ㄱ ㅎ-ㅏ

민트~

페퍼-민트

빌런캐랑 선캐 대할때의 가저씨 온도차 즐거웟

.

>>266 이게모야 ㅋ ㅋㅋㅋㅋㅋㅋㅋ

저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5

모쪼록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돌아오자!

코드씨...친구는 있어?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짤 원래는 이런 맥락이었다는데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ㄲ큐ㅜㅜㅜㅜ

넛케주... 자본주의에 패배하러 가기때문에.... 본어장 꼬르륵...............

넛 바

넛바넛바여요

>>266
이짤 가드너랑 코드로 보고싶어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뒹굴)

오랜만에 제정신레리를 굴리려니까 힘든거시에요

클레리 무어

아니 중도작성https://picrew.me/image_maker/41515/complete?cd=l7asCd7ZkP

옴니버스 = 버스
버스 자체가 옴니버스에서 버스만 떼어내서 쓰는 거라 카더라...

레리야
(롬곡)

가족 잘못 만나서 삐걱이는 레리....

그러고보니 클레리 어머니관한 썰 물어봐도 되나요(찌름

클레리 어머니요
뭐라고 해야하지
집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른척하려고 했다고 해야하나
클레리한테 정을 줄 만큼의 마음적 여유는 없으셨습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359721/complete?cd=eIfQwfg5ol

나의 신이여 나의 창조주시여
내가 아팠던 만큼
당신께 돌려 드리리
- 프랑켄슈타인

프랭클린 무어(젊은시절)/클레리 무어

갑자기 궁금해진 건데 클레리가 다른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점심먹으면서 어장 난입 ㄱㄴ?

1. ㅇㅇ
2. ㄴㄴ

.dice 1 2. = 2

님이 뭘 알아

>>285 왜.. 이제야 봤지 ㅋ큐ㅠㅠㅠㅠㅠ...
아마... 이리스 비슷했을 겁니다
똑똑하고... 착하니까... 이리스보단 덜 이타적이겠지만..

☆그 많은 돈을.. 벌써 다 썼어?☆

클레리에게 태클이 걸리고

☆생각해보니 저번에 들었던것도 같고☆

자본주의 아래 하나되는 우리네 세상

자본주의 만세

코드가 요새 자꾸 돈으로 해결하려 드는게 넛케때문인거 아닐까?

코드는 원래 돈으로 해결 읍ㅂ읍

아야^q^

2분 남았다 정말 싫다

저런

후에엥 훌쩍훌쩍

넛 바

(끌려간다)

넛바~

박주도 밥먹구 오겟다

박바~

전역처리됨

펠하

전역햇어ㅓ??

전역!?

건강이... 많이 안좋았습니까
대체복무같은거 없이 아예 끝난거야?

벌써요? 몸상태가 많이 안 좋으세요...?

먹는약이랑 심리상태로 결론이난거구
너무 신경쓰진마

중간에 전역처리되기도 하는구나....
당분간 푹 쉬시오

나왜아직도개여
아무튼
펠주 핥짝핥짝

데이브주 아직.. 개구나

괜찮으신거죠..?
푹 쉬길 바래요.

왈ㄹ왈ㄹ

푹 쉬는 것이야

데이브네는 어케결말낫소

아 데이브네래 파크네

있는동안 손으로 독백을 3개나 썼어 ㅋㅋ

뭔가 걱정되네
상판도 은근 정신건강 불안정할때 안좋은 취미라서
무리하면 안된다 펠주

손으로 독백을<세상에 굉장해

짜랫다짜랫서(햝짝햝짝)

뭐 독백(두근)
수기로???

파크네는 히든엔딩을 맞이하였소

파크네 이야기
파크랑 레인은 관계회복했고
프라이폴레를 신에서 인간의 위치로 격하시켜서 조진거 맞나

펠하

어서와 민간인!

데이브주가 개고 멍멍이주인이 있으니 댕댕주는 사실 데이브주의 견주인가

아 숨캐 들킴;;

오너여 여름은 언제 끝나는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네 피조물이여

그럴
수가

공하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사실 나는
가주주야(아이 엠 아이언맨풍)

>>327 평범한 잡담방이야

>>328 그럴
수가

ㄴㅇㄱ
자신이 캐릭터라는걸 알아버린 가주
산치체크입니다

가주주에게 100일 네로 치킨 먹는 디이스가 확정됬다(적당

가주주님
왜 저에게 허리통증 설정을 넣으셨나요?

캐릭 전임자가 자기 허리디스크 기념으로 설정을 넣어서 그만..

조올리네요오...

ZARA
Z를 누르면 ZARA가 자동완성되다니

(쉬는시간인 팤주)

가주가 요약 잘 해주셨네요
핥쨕

사서주는 자짐ㅎㅅ한다.

회사기 때문이지

하지만 난 잘슈있지(자랑

퇴근하면... 잘거야.......
꼭 잘거시야...

팤하!

공기를 호로록 마셔버릴거에요 ㅡ3ㅡ

파-카

사하!
오늘은...늦게 주무시지 마시라..

다시 팤바

파리
비게트

2시 안에 안 자면... 난 개다 2트

4시 전에 잔거면 일찍 잔거죠 뭐 (?)

팤바~

뎁주는 개에서 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무슨..뜻이지

그런거 아냐?
진정한 개가 되어 돌아오겠다

이제 뎁댕이,신뎅이를 보는건가

독백은 펠리체 하나
카티아 하나
안나 하나

으아아
오늘은 절대 커피를 마시지 않을 것

>>347 (두근두근)

뜬금없는데 멍멍이도 마이마이 들고 삐삐 쓰고 그랬으려나
(자기 자캐와 세대차이 느끼는 편)

☆자캐와 세대차이☆
다마고찌라던가

다마고칰ㅋㅋㅋㅋㅋ 그럴듯하다
칼자루 끝에 하나 매달고 다닐듯

칼자루 끝에 다마고치
뭐야 귀여워요
현대로 오면... 다마고치가 단종(인가 재출시인가) 인 상태일텐데 댕가면이의 소소한 고장남이라던가

다마고치 놀랍게도
현역이다.

다마고치 복고붐이 불어서 부활했어

댕댕이가... 몇년도에서 트립했더라

안녕 나도 다마고치 사려고

댕댕이는 1995년에서 왔습니다
다마고치 이게... 아직도 있어...? 하고 마트에서 발견하고 한참동안 들여다본다든가

통-하여요
스맛폰 어플로도 있다든디

뽀쟉이가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게 (옛날 사람이니까)
안 믿긴다 궁디팡팡해주고 싶은 애긴데

어플 봤더니 안귀엽구 노잼삘이라 하나 사려구
5만원으로 아트박스에서 팔드라...

뭐 민간인이 왔다고(덜컹)

(뽀쟉이가 통주 캐 말하는줄 알고 통통이 얘기하는지 아니면 나도 모르는 새 딴 캐 내셨는지 한참 고민함)

여 넛주

퇴근은 언제인가(푹

통통이 위에 댕댕 올라가서 산책하는 것 보고싶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이고오오오오오오오오
펠주는 전역도 했는데에에에에에에
넛케주는 퇴근도 못하고 있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

.oO(아무리 생각해도 뽀쟉이는 멍멍이인데)

>>364 그건 누가 누굴 산책시키는 걸까

하하 팤주는 학교 끝났는데

통통댕댕
집에 못 가는 사람이 우리 스레에 있을 리가 없는데(광역저격

쉬익쉬익

다하!(다들 하이라는 뜻)

모하-

하하하 직장인이래요

안나 독백은
최초로 차원에 도달했을때를 이야기로 했다

안나 독백(두근

안나 독백(덜컥)

손으로 썼다는건
펜과 종이를 의미하는건가
스게

95년도 5월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증명됐대
댕댕이 그거 증명된거 모르는거 아녀?
허미

허미 근데 나두 몰랐음

>>375 댕댕이: (그게 뭐여)
증명된지 오래 안 됐구나

☆그게 뭐여☆

90년대 후반에... 게임보이가 있었지
포켓몬 골드/실버나 루비/사파이어쯤인가

카티아 독백이페이지가 제일많았다

꺼라위키의 년도 찾아보면 온갖 그 해 tmi를 다 알수있다
95년도에 도라에몽 16번째 극장판 개봉했대(새삼 오래된 만화구나)

스게(끌려가며)

넛바~

마이클잭슨이 2009년에 사망했고...
댕댕이 충격받을 뉴스 찾아내기 프로젝트

독백 기당기고 있어유
>>380 16번째
16번째?!

넛바여요~

와 옛날이야기

에반게리온이...95년도 첫방영했구나
멍멍이 에바 모른다

1995년 11월
디즈니-픽사 합작 장편애니 <토이스토리>가 미국에 개봉됐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2를 발매하였다.
한국MS가 한글 윈도우 95를 정식 출시하였다.

댕댕이 토이스토리도 모른다

파크가 하트골드 소울실버로 입문했을 때 댕댕이는 골드 실버로 입문했겠군

(세대차이)

ㅋㅋㅋㅋㅋ

(어린시절 야인시대를 보고 자란 세대)
(그리고 정말로 야인시대를 보고 자란 까마귀놈)

저는 그냥 척수캐입을 위해 비슷비슷하게 해둠 ㅎ

에바도 모르고 토이스토리도 모르는 멍멍이 이대로 괜찮은가
>>389 포켓몬은 색깔 없을 때가 진국이라고 부심꼰대짓하는 거 아닐란지

>>389
골실도 아니야
96년도에 포켓몬 레드그린 첫발매했대

ㅋㅋㅋㅋ나는 뭘로 설정해도 설붕이나서...ㅠㅠ

방금 어린 코짱이 긴또깡 따라하는 상상함(적당)

생각해보면 게임프릭크 창립일이 95년도 였을걸
부심부리는 멍꼰대 귀엽다 (쓰담담)

꼰대짓 이전에
포켓몬 자체를 모르는 댕댕이

>>392 파크 : 으아악 꼰머
>>393 뭣
댕댕이.....

>>394 (핥짝)

포켓몬이 세상에 없던 세대라니 새삼 댕댕이...옛날사람이구나

어떻게 살아있는 인간이 포켓몬을 모를 수 있지?????????????????? (자기 자캐와 내적거리감 두는 편)

>>391 코-하여요
저에게 야인시대는 웃짤일 뿐인데 그걸 실제로 본 사람이 있다니 급나 신기혀요

>>394 (어째서죠)(왤까)

>>395 미-하여요

코하미하-

어렸을때 까마귀놈은

애들 김두한 하야시 쌍칼 구마적 같은거 차지하고 신마적 정도의 포지션을 차지했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멍멍이가 포켓몬을 모르다니
어떻게 그럴수잇어(??)

별의커비가... 포켓몬보다 먼저 나온 게임이구나
뭔가 신기
댕댕이 포켓몬도 디지몬도 모르지만 커비는 안다

마리오도 알아

어째서냐고 물으신다면 저의 역량부족이라 할 수 밖에...눙물

다하!(다들하이!)

통하

할_짝

댕댕이 그래도 후뢰시맨은 알겠다

>>405-406 중년 분들이 자식이랑 대화 해보겠다고 자기 아는 옛날 게임 캐릭터 가져와서 말 붙이는 기분이 들어요

걱정 말어요 포켓몬 레드로 입문했다는 설정 방금 폐기시켜버릴 정도로 고증 신경 안 쓰는 멍주가 있잖아요 귀여우면 장땡임니다

에뮬레이터를 써서 레드로 입문했을수도 있지

96년도까지 초등학교가 국민학교였어
국민학생 댕댕이(일본인이므로 무효인 드립)

후ㅋㅋㅋㅋㅋㅋ뢰시맨ㅋㅋㅋㅋㅋㅋ
tv 앞에서 특촬물 보는 멍멍이랑 멍멍이 형이라든지
>>412 레드 발매가 96년이고 멍멍이가 2020년으로 타임슬립 한 게 95년이라서
에뮬레이터같은 신문물은 멍멍이 못 씁니다

핥아짐!

>>411 ㅋㅋㅋㅋㅋㅋㅋㄱ
격려 거맙다 한다 댕주ㅠㅠ 쓰담담!!

저런

이런저런 문물을 떠먹여주고 싶어지는군

그러한 멍멍이라도 사자에상 정도는 요즘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할수 있지 않을까

불법도 아는놈이나 쓰는거지... 댕댕이 본다 측ㅡ은

손주들이 할아버지랑 이야깃거리 만들려고 이것저것 찾아오는 기분 들어요

신문물 모르는 댕댕이...커엽...

훈훈한 초톡방
여름에 시골 내려간 기분든다

댕할아버지

원피스가 97년도 연재시작이래...........

코렇다면 짱구를 보자 짱구

해리포터도 97년도 첫발매
포켓몬보다 이게 더 충격이다

할아버지 해리포터 요즘 교과서에도 실리는거 알아요?
해리포터가 뭐시여....???

헉 교과서에 실린다는건 통통주에게도 충격인데

해포가 교과서에 실린다고...?

(해포가 교과서에 실리다니)

잠시 겜하고 옵니다 팤바

(((나만 교과서에서 본거야???)))

파바!

팤주가 게임에 당했다.

나때 교과서에는 해리포터는 고사하고 난쏘공 정도가 그나마 최근 물건이었는데...

나도 게임을 하고 오겠다
가바

마바-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6%B4%EB%94%98%EA%B0%80%EC%9D%98%20%EC%B4%88%EC%B0%A8%EC%9B%90%20%EC%98%A4%ED%94%88%20%EC%B9%B4%ED%86%A1%EB%B0%A9/Revelante/%EC%8A%A4%ED%86%A0%EB%A6%AC%28%EB%8F%85%EB%B0%B1%29 의 Moore - 1,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 Liar - 1를 읽으시면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 가정폭력 관련 요소가 존재합니다. 관련 소재에 민감하신 분들은 유의하여 주세요.
- 본 세계관은 중세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캐릭터들의 사상이 현대의 기준에 들어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조성되는 불쾌감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레벨란테' 스진과 독백에는 사망 요소 및 소재, 트리거 요소, 비도덕적인 행위와 그를 당연시하는 인물들, 잔인하고 폭력적인 묘사 및 행위, 고의적으로 불쾌감을 유발하는 서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의하여 읽어주세요.

*

이 제국에 거짓말쟁이가 비단 한 명 뿐이겠는가?

독니를 세우고 나무를 휘감은 이가 한 명 뿐이겠는가? 동족은 동족을 알아본다. 니콜라스 볼코프*와 클레리 무어는 그렇게 만났다. 그 때의 볼코프는 반역자가 아니었고, '데인드리'였다. 그 차이만이 존재했다. 그러니까, 볼코프 또한 뱀이었고, 클레리 무어 또한 뱀이었다. 동족은 동족을 알아본다. 클레리 무어는 '데인드리'에게 다가갔고, 볼코프는 그것을 구태여 밀어내지 않았다. 둘은 빠르게 친구가 되었다. 동시에 서로를 끔찍히 여겼다. 아꼈다는 의미가 아니다. 둘의 관계는 서로의 목을 틀어쥔 채 졸라버리고 싶은 욕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세상에 자신과 지나치게 닮은 이가 존재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단순히 그 이유에서였다. 무의식이니 둘 다 스스로의 살의를 눈치채지 못했다. 그래서 평화로웠다.

그 미친 여자.*

그 여자는 늑대였다. 동시에 뱀이었다. 키가 인상적일 정도로 작고, 동공이 도대체 보이지가 않는 여자였다. 표정 변화 또한 없었다. 그러나 건조한 목소리로 내뱉는 말은 도저히 사람이 내뱉을 말들이 아니었다. 이번엔 이 자의 팔을 잘라보지, 이번에는 이 쪽 혈관을....... 그러니까, 당신도 미쳤다 이거지. 여자의 실험을 지켜보단 클레리 무어의 입꼬리가 뒤틀려 올라갔다. 그 여자의 형제들*도 모조리 미쳤다는 것을 얼마 뒤에 깨달았다. 그래도 그 여자만큼은 아니었다. 카산드라 블랙은 단단히, 고요히 맛이 가 있었다.

그게 마음에 들어서 두어 번 키스하려고도 했던 것 같다. 그 때 부러졌던 곳이 갈비뼈였나, 왼쪽 팔이었나?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다.

*

모두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다.

*

"난 내 아버지*를 죽일 거야."

언젠가 스쳐지나가듯 한 말이 있었다. 미친 여자가 클레리 무어를 바라봤다. 감흥없는 표정이다. 모든 이야기에 그랬다. 재미없기는, 클레리 무어는 속으로 혀를 찼다. 아니, 표정에 티가 났을지도 모른다. 감추려고 신경쓰지 않았으니까. 카산드라 블랙이 한쪽 눈썹을 치켜올린 것을 보면 확실하다.

"사형당하지 않을 자신은 있나?"
"없는데."

미친 여자가 처음으로 웃었다.

"자네 미쳤군."

그리고 내뱉은 말은 클레리 무어가 똑같은 말을 내뱉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자네, 미쳤군.

"나도 루시우스 블랙을 죽일 것이라네."

그 다음 말은 더 가관이었다.

"하나보단 둘이서 죽이는 게 더 낫지 않겠나."

*

그 다음 날 부터 클레리 무어는 바깥을 돌아다녔다. 동네 건달들과 어울리고, 대마를 피워댔다. 당연히 블랙 가 암시장에서 사온 것이다. 그 여자가 구멍을 뚫어줬길래, 그냥. 하여튼 클레리 무어는 '시선'을 끌어야 했다. 세간에는 그저 망나니 장자의 비행이라고 알려졌다. 클레리 무어는 소문을 자신의 이름으로 장식하기 시작했다. 무어 가의 장자가 사람을 죽였대. 무어 가의 장자가! 무어 가의 장자가, 사람들의 입이 바쁘게 움직였다. 클레리 무어는 소문을 빽빽하게 조직해서, 그 사이로 다른 헛소리가 끼어들지 않도록 만들면 되었다. 그래서 블랙 가의 암시장이 조금씩 세력을 불리고 있다는 사실은 자연스레 묻혔다. 뭐, 망나니짓 말고도 이것저것 해야 했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그렇지?

말했잖는가. 클레리 무어는 똑똑했다. 그것도 아주. 그래서 자신이 가진 것과 가지지 않은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자신이 얼마나 큰 꿈을 꿔야 하는지도 알았다.

이 경우에는, 아주 큰 꿈.



*니콜라스 볼코프: 반역 가문인 볼코프 가의 마지막 후손, 현재 유스타프와 모종의 '계약'을 했다. 과거의 데인드리라는 가명을 사용.
*카산드라 블랙(미친 여자): 블랙 가의 일원. 니콜라스 볼코프와 현재 같이 있다. 현재 유스타프와 모종의 '계약'을 했다.
*프랭클린 무어(아버지): 무어 가의 '실질적' 가주, 클레리 무어의 아버지. 클레리 무어와 사이가 좋지 않다.

클레리세상에

괜히 망나니 아니었으면 이리스가 차기 빅픽쳐맨으로 삼았을거란게 아니구나

https://picrew.me/image_maker/336819
"하나보단 둘이서 죽이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카산드라 블랙

그치
대가리를 조은 데 써야하는데 이눔시키가 그걸 안해서... 문제여

와 머리 좋은 사람이 쓰는 망나니는 달라
그래서 클레리가 죽였다는 사람은 누구야?
머리를 물러 올라가는 뱀이 둘...
레펠란테 복수극이 너무 멋져서 소름이 돋아

내가 왔수다

카산드라님 짱이다
블랙가는 다들 흑발흑안 맞지?(?)

그러면...클레리 망나니짓 시작 자체가 큰그림 위해서였나요

그냥.. 지나가던 모브 1입니다
불쌍하게도 클레리 눈에 띄어버렷어요

읽어조서 감사합니다

레스미아 했네

펠하!

블랙 가.. 놀랍게도 그 질문은 스포질문이랍니다
이 챕터 끝날때까지 기다려(??

>>443
예스! 망나니짓 시작 자체가 그렇습니다
굿가굿가

펠 하!

클레리........

볼코프/카산드라/클레리

맛 간 천재 삼총사팟이랍니다
셋 다 서로를 무의식적으로 죽이고 싶어하는데 자각없어서 동맹관계 유지가능

흑발흑안이 스포라니
ㄴㅇㄱ

그럴,, 이유가,, 잇습니다
이게 다 늑대들이 맛이 가서 그렇다

괜히 클레리가 래번클로가 아니었다...

https://picrew.me/image_maker/263201/complete?cd=pxkGhyhj7e

정말 몰라도 되는 tmi)
클레리가 카산드라한테 키스하려고 했던 대목을 보면 아시다시피,, 거,,
박주는 클레리x카산드라를 오지게 퍼먹었었습니다
공식은 아니구요
원작자가 2차창작을 하면 얼마나 적폐가 될 수 있는지의 예시라고 생각해주세요

[작가 본인이 2차 창작하면 그건 외전이나 스핀오프라고 부르는게?]

>>454 저도 퍼먹을래요
냠냠

그치만
그치만
컾링스핀오프는 투머치 적폐가아닐까요
ㅋ
ㅋ

.dice 1 7. = 5

독백을 옮기고있는데 오래걸릴거같수.

흐트러져있는 원고지들
펜촉이 닳아가는 만년필
다 쓴 잉크통
무기력한 중년 작가 머리통
휘갈겨 쓴 메모

독백(두근!)

아아ㅏ아ㅏ
라라야
아아ㅏ아ㅏ아ㅏ

독백(두근

☆무기력한 중년 작가 머리통☆
라라...글 안 써지니...?

라라가 그렇지 뭐

사실 독백이 안 써지는건 나다
독백을 쓰려고 했는데 안 써져서 던졌다

ㄴㅏ도 북부놈들 뭐 하고 있는지 써야하는데 안써져서 미친놈들 이야기만 쓰고잇다
후레오너라 미안해 얘들아
하아아

>>>미친놈들 이야기만 쓰고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여기는 써야할 건 산더미인데 노트북과 내외하는 사람만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저부터 레스 남김

>>467 파크 상황 = 내 상황

>>467 저절로 글자가 써져서 놀라는 중
이건 내 본능인가봐...

https://picrew.me/image_maker/29841/complete?cd=DxZLPNYcmS

채셔 블랙
채셔,, 뭐,,, 잔인성,, 주의? 입니다


박주도 총총 레스남겨요~~^^

후욱
채셔에게 철퇴 선물해주고 싶다

잘 쓸 것 같아(?

나는 노트북과 내외하고싶지 않았어
근데 허리가요

체셔 흑발흑안에다가 헤어스탈 맘에 들어
사랑해

>>471
걔한테 그런 거 쥐여주면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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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i : :.:/.i|..| |〕i.!. ￣ ─=.i　s｡＼ ［［.i.｡　|!..＼|| |:.i. l＼|＼>　|..!.l 7:!:||　i. |..:::::::-/i.7/ -ヽﾄ､:: /:/ }:::::ﾘ..　.＿|::|　　　꿈이 너무 크다고 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 : : : : : :i|. :l:. /|..!.| | |. i.|〕iト _￣.i.ー｀..!.‐=ﾆ　 !.｡　| |‐.i　_|.|!.| ＼|_|_|_|::.i|.／ ,|.!.:::::::/ｫ　　　ｫｭ_7.::/-:'::::::{|￣　　|::|
: : : : : : : : :|.|i.::| | | |.l. |ｉ|::|:|:|!.｢|. l　　.|: :..:＿‐=.! ≧s｡_||:::::|_ i.｀ .,|ﾆ. i.|¨ |...!|..l.　i...:ハ　、　　　　}::.ﾊ./.:ﾘ.|　　　 |::|　　　적어도 이루지 못할 꿈이 아니라고
: : : : : : :!| :| :|::| | | | | |ｉ|.i|.:|:|:|:|| |　　 |.i|.｜ i丁:|　 |i.　三≧｢.!|..ｭ|__|.i.,,／ イ　|　:|.!...{/.i　　‐-　 ／　ト､.| ||-ー　ﾞ|::|
: : : : : i : : :| i|::| | | ! | |ｉ|::|:|:|:.i.|| |　　 |: :.i...=ﾆ|.|!　 |[][].i. |jﾐﾐ　｢｢￣..!..;';|.!.|ﾐﾐ.i.　|　|l|||..i. ＞-ィ　　∧:::ﾊ : ‐-. 　|::|　　　그렇게 말해줄 사람이 있는 삶이면
: : : : : : :i|. :| :|::|..!.| | |. i.|::|:|:|:|:||..i　　 |: : : !:|:|:| |.　!.[][][| |.i.ﾐﾐ_|!￣￣;';';'||¨i|ﾐﾐﾐ |.!.-‐/: :ﾄ､＿＿_/: .:: : :ﾊ: :: : : ｀ヽ
: : : : : : :!| :| :|::| | | | | |ｉ|.i|.:|:|:|:|| |w,.,.|i.: : : |:|:|:|.!|.　|[][i.[| | _‐_‐_‐　!.　.[i.| ﾐﾐﾐ;.../: : 〈:: : 「 ￣￣ !:.:: : : : : 〉: : :: : :::.　　　조금 부족하기는 해도 충분하다.
爻爻. i 爻　i|..L|_| ! | |ｉ|::|ｘw.i..|;';';';';';';';'. i |:|:|:|.|!..‐|￣　i. ‐_‐_‐　 　 .!　　!..彡i/: : : :.Ｖ:.i　　　　｜.:..: : : /: : : : : : ::|
爻爻;';';'.i|.';ソ爻..!..爻　i.|:::ヾ;:ﾐ:　i ;';';';';';';';'.!.弌| |　!|／ ‐_..i.‐_..|!　　　　　 |.!.｀;′: : : :.:Ｖ:!　　　　|:.:::: : :/: : :l!: : : : :　　　그러니까 적어도
i:i:i:i:爻彡ヾ |i.爻爻...l.爻ﾉヾ;.!.:ヾ;.l..ミ;';';';';';';';' |_| !.. ‐_‐_‐_‐_‐..i　　　　i. 　.　!|..: :ｌ.i.: : : :l::l!　 　　 ..:: ::.:〈: : : :}.:.: : :. |
i:i:i:爻..i..;';';';';'乂.!...爻乂.i..;:ﾐ:ヾ;:.|!　;: i.;';';';';';';'j'‐_.|i_‐_‐_‐_─　　　　　..i|　 　 .|: :!: :.i! : .|.:}　　　 {: : : :.::l: : : :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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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入'/////////////／:::::＼:::::::::::::::::}ｉ{ｌ　　　적합률은 약 84%정도인가...
<:::::::::::::::::::::::::::::::::::::::::: ＼＼:::::::::::::＼{ニニ＼ ///∥::::::::::::::＼:::::::::::,'ﾘ
:::＼::::::::::::::::::::::::::::::::::::::::::::V∧:::::::::::::::＼ニニ}'//,∥::::::::::::::::::: `､:::://　　　　역시 카트리지를 받아들이기엔 지금의 정신이………
:::::::::＼::::::::::::::::::::::::::::::::::::::::V∧:::::::::::::::::[＼ﾆﾉ//∥::::::::::::::::::::::::::∨/　　　　　　　　　　　　　　　　　　　　　　　　　　　　　　　　????>그 이야기, 나한테도 들려줘야 겠는걸.
:::::::::::::::＼::::::::::::::::::::::::::::::::::::'//, ::::::::::::: [:i:i:i＼///＼::::::::::::::::::::::://
::::／￣￣＼:::::::::::::::::::::::::::::::'//}::::::::::::::::[:i:i:i:i:i:i＼//∧::::::::::::::: //
‐ニニニニﾆ}::::::::::::::::::::::::::: }//}::::::::::::::::[:i:i:i:i:i:i:i:i:∨/∧:::::::::, ', '
ニニニニﾆﾌ:::::::::::::::::::::::::::: }//}::::::::::::::::[:i:i:i:i:i:i:i:i:i:i＼'/,＼, ', '
ニニニﾆ／ ::::::::::::::::::::::::::::: }//}::::::::::::::::[:i:i:i:i:i:i:i:i:i:/::::}>＜_/､
二ﾆﾆ／::::::::::::::::::::::::::::::::::::: }//}:::::::::::::::八:i:i:i:i:i:i /::::: }/}{:::::::::`､
ﾆ‐￣:::::::::::::::::::／￣＼:::::::: }//,:::::::::::::√:i:i:i:i:i: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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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ニニニ}::::::::V/∧::: √}　}'∨:i:i:{ : : ﾉ/}{::::::::::::::::::＼　　　기관 소속 수수께끼의 연구자
:::::::::::::／ニニニニニﾆ７:::::／￣｀ヽ:√:}　} ｲ:i:ｉ:ｉ{／ . /}{::::::::::::::::::::/}{　　　통칭, 선생님
:::::::／ニニニニニニ／:::::/　/￣＼√ '　'　 〉:i:///イ:::}{:::::::::::::::::/ 八　　　대리 aa 메이드 인 어비스-본도르드
:／ニニニニニニ／::::::::::'　,'＼／ヽ{　　　 /:i∥￣｀}{:: }{::::::::::::::/::::::::: ＼
‐ニニニニニﾆ／::::::::::::: {　{／￣￣￣＼/: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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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l::::::::::|::i! |::ｌ:::::::::::::::::〉:::/:://ｭﾊ　　　　음... 음?
　　　　　　　　　　 　 i! :|:::::::::::!:ｉ! l:::ｌ:::::::::::;ｨ{／(:::{({i二!}
　　　　　　　　　　　 j ﾄ∧:::::::::ｌ::ｉ! l:::ｌ::::::://ヽ:::::ﾊ;Ⅶァﾉ　　　아, 당신이었습니까. 놀라지 않았습니까.
　　　　　　　　　　　 | {//i'＼::::ｌ::ｉ! l:::ｌ／////}::::∧ゞ¨
　　　　　 　 　 　 　 乂 ∧'//ヽｌ::ｉ! l:::ｌ/////j::::/ヽ='′　　　부디 이곳에 들어올 때에는 소리라도 내주시죠.
　　　　　　　　　　　　　ヽ∧///ｌ::ｉ! l:::ｌ'//／:::/:;::':j!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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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ﾞr'ﾞ:::::::i!:{＞-＜ﾞ ノ|＼::::::∠Yﾞyく,n　ヽ:::::／i! ::j!.＼／ヽヽノ:::::::::::::/::::::::::/::::.
　　　 }::ヽ 　 〉..＼.／}i:l　|::::　`j l　| |　ｉ }ヽ　}"::::::;i! ::{!／.ヽ／.ｉ}::::::::::::::j'::::::::::/::::::::..
　　　j　〟＼lヽ／.ヽ.jｌ:l　|＼:::::i l　| |　| l　}　!::／::i! :∧..／..ヽﾝ::::::/¨Y¨}::::::/::::ｉ::::::::
　　 ,′::::::::ﾞ:{!./.丶.ノ,′..|::∨::}､rj {.}　lj i/.　ｌ´::／i!　::i弋=＝ﾞ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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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ー=＝:::::::::::/i!:::i:::il::|　|:;::::/....'､‐_二¨{......　ｌ:::::/:i!　::!:::::∧:::::::∨::::::::::/::::::::::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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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i.:.:.:.:.:.:.:.:.:.{⌒~"''s｡:､　　　 　 　 .∨ /　 ∨,
.:.:.:.:.:.:. ,':.:.:.:.:.:.:.:.:.: ∧.: /.:.:.:.:.:{　　　∨ ＼　　　　　　 ∨ /　 ∨,　　　　　　　　　　　　　　　　　　　　　　　　　　　　　선생>Miss.슈텐도지.
,'.:.:.:.:.: |.:.:.:.:.:.:.:.:.:.:.,'::::∨.:/.:.:.:.:',　　　 ∨　　　　　　 　 .∨ /　 ∨,　　　　우리 딸이 신세를 지고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
.:.:.:.:.:. |:.:.:.:.:.:.:.:.:.:./::::::::∨.:/v.:. ＼　　　',　　　　　　　 　 ∨　　 ∨
.:.:.:.:.:.:|.:.:.:.:.:.:.:.:.:/:::::::::::::∨.:.:':,.:.:.:.:＼　　}ヽ　 ／　　　　　 ',　　　∨,　　　통금 시간이 지났는데도 집에 안가더라고.
.:.:.:.:.:.:.:.:.:.:.:.: {.:,'　 ~"''=- ': ,.:.: ＼.:.:.:.＼ {　／　_..｡sｧ 　 　 }　　　 /,
.:.:.:.:.:.|:.:.:.:.:.:.:{/:::::::::::::::::::::｀ ＼.:.:.:＼.:.:.:.:ヽ::::.ｨぅ/} /　　 　 　 　 　 /,　　　어미 되는 자로서 조금 걱정이 되어서 발신기를 따라 왔더니
.:.:.:.:.:.|:.:.:.:.:.:.:{::::::::::::__...:-=斧ｧ,＼.:.:.:＼.:.:.:ｖ'んｒjﾘ::::＼　　　}　　　} /,
.:.:.:.:.:.|:.:.:.:.:.:.:{::::斗 う://ｒｊハ}:::::::::ヽ.:.:.:ヽ.:,' ゞ^彡::::: } ＼　八　　 }　|　　　당신네 연구소일줄 누가 알았겠어?
.:.:.:.:.:.|:.:.:.:.:.:.∧:::::＼ ｀⌒)ソ:::::::::::::::)'＼八::´¨゛::::::::: 　 ,' )' 　＼　}　|
.:.:.:.:.:.|:.:.:.:.:./:.∧::::::::´¨¨¨::::::(⌒):::::::::::::::::::／￣¨¨ノ_ノ　 人　　)'　 |
.:.:.:.:八.:.:.:.:.:./:.∧¨¨￣(⌒)￣￣￣￣￣｀　　　　.ｲ　　／
.:.:.:.:.:.:.:＼:.:.:.:/:.: ':,　　　　　　　　へ ＿＿　　　..:ノ_彡　　　　　　　 |
.:.:.:.:.:.:.:.:.: ＼.:.:.:.:.:.::'., 　 　 　 　乂　 　 ,ノ 　／　　　.:',　　　　 　 　 |
=-:.:.:.:.:.:.:.:.:.:.＼:.:.:.:.:.:＼≧s｡　　　　　　　／＼　　　 .:}　　　　　　　八
.:.:.:.:.:=-.:.:.:.:.:.:.: ＼.:.:.:.:.: ＼　　 ≧=-- 彡=- 　 ' ,　　　　　　　　　/
.:.:.:.:.:.:.:.:.:.:.:.:=- ',ﾆﾆ≧=-彡 ﾆ==-ｧﾆﾆﾆﾆﾆ=-　 }　 :'　　　　 　 /{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ｖ　/　　　　 　 /　',
ﾆ=＼.:.:.:.:.:.:.:.:.:.:.:.:.:.:.:.:.:.:.:.:.:.:.=-　　 ',ﾆﾆﾆﾆﾆﾆﾆ}　　　　　　　 ,'　　∨
¨¨~"''ミ､¨¨¨¨¨~"''≧ミ―=s｡.:.:.:.:=-ﾆﾆﾆﾆﾆ=／　　　　　　　　　　 ∨　　　요괴들의 총장 겸 사채업자 겸 위키드 보호자
.:.:.:.:.:.:.:.:.:.＼ﾆﾆﾆﾆﾆﾆ＼.｀''ﾐ､　｀≧s｡.:.:.=-ﾆ〈　　　　 　 　 /　　　 　 ',　　　슈텐도지
.:.:.:.:.:.:.:.:.:.:.:. ＼ﾆﾆﾆﾆﾆﾆ＼.:.:.ヽ　　　}ﾆ=-=.:.:=-　　 　 　 /　　　　　　}　　　대리 aa #컴파스 메구메구
.:.:.:.:.:.:.:.:.:.:.:.:.:.:.:＼ﾆﾆﾆﾆ=- ＼.:.:＼　 }ﾆﾆﾆﾆﾆ＼)＼　 　 {　　　　　　八



　　　　　　　　　　　　　　　　　　　 　 　 　 　 　 　 　 _＿__
　　　　　　　　　　　　　　　　　 　 　 　 　 　 　 　 　 i:::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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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l| |ｌ:::;;;::://ｌ:::}
　　　　　　　　　　　　　　　　　　　 　 　 　 　 ｌ:l:{:ヽ:::::::::l| |ｌ:::::／/,|::ﾉ　　　　그렇게 말하니 제가 나쁜 것 처럼 들리지 않습니까.
　　　　　　　　　　　　　　　　　　　　　　 　 　 !::l:ｉ::/;＼::l| |l;;;′//j/
　　　　　　　　　　　　　　　　　　　　　 　 　 　 ＼:ｌ////l| |l/////､　　　　　저는 어디까지나 선생님.
　　　　　　　　　　　　　　　　　　　　　　　　　　／＼///,||///,/:::::ﾊヽ
　　　　　　　　　　　　　　　　　　　　　　　　　ィ〉::::)ｰ＼/,lj/／'ﾞ:::::::圦}､　　학생을 교도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겁니다.
　　　　　　　　　　　　　　　　　　　　　　　／_/:::}ﾉミ=x::::ー'::zﾆ彡::{::::ﾄ､＼_
　　　　　　　　　　　　　　　　　　　＿r=T゛::/::::::::＼＞x二二x＜;;;;;;l:::!::::ヽ}:|二‐-､_　　　고민을 들어주는 것도 교사의 책임이니 말이죠.
　　　　　　　　　　　　　　　　　　/　 {|::::l:::/::::::::::::∧／::::ｉ:_:i::::T／::::|!::::::::::|:|::::::￣} ￣`､
　　　　　　　　　　　　　　　　 ／ /:::j:|::::{〈::::::::::::/:::::ヽ:／从ヽ{:::::::::/|:::::::::ﾉ:}::::::::::::￣圦 ＼
　　　　　　　 　 　 　 　 　 　 ﾉ　):::::ｌ::|:::乂ヽ::::/ｉ＼/:::{､ヽ　'/}!:::／:::|::／:ノ::::::::::::::::::〈　丶 〉
　　　　　　　　　　　　　　　 /／::::＞゛:::／Xヽ{::!::::::ヾ:/..!　　j::l!:::::::::ﾉ!:ｲ{.｀ヽ:::::::::::::::::::>／ {ヽ
　　　　　　　　　　　　　　／＞'ﾞ´i:::l:::::/.X.....Xl::!＼:::/.......ー.i....l!::／:::|::l:|.X./.}:::::::::::／::::／::.＼}
　　　　　　　　　　　 r‐_／z=三x{:::l:::圦.....X.ノﾘ::::／............ノ......l!::::::::::!:lj...X乂:::::::/:::::／::::/::::::::..-ヽ､　x..＜´
＝=z..-―､　　 _.x＜-‐′:::::::::::::::ヾ!ノ:j/77／ｉ::i:∧.......／...........ﾉ:::::::::!|::ヽ{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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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_＿_ 　 } 　 　 　 / }
　　　　　 　 　 　 |.:.:.:.:|.:.:.:.:.:　 ＿ _　　　　　　,ｨ＝≠ミ､　　　　, ' /∨　　　하하하!!! 재밌는걸!!!
　　　　　 　 　 　 |.:.:.:.:|.:.:.:.:.| ,ｨ=≠ミ　　　　　　　　　　／　 ／　/／}
　　　　　 　 　 　 |.:.:.:.:.:.:.:.:.:|　　　 　　　　'　　 　　__／　__ -=ﾆミ ／　　　　그러면 오늘은 학부형 참관 수업이라는 걸로 할까!!!
　　　　　 　 　 　 |.: /.:|.:.:.:.:|　 Ｏ Ｏ　　　　　　　 ⌒>-=''"~　　　　＼
　　　　　　　　 　 ',/.:. |.:.:.:.:|＼　　　　　　　　　　　〃　　　　　　　 ／　　　 수업 내용부터 알려줬으면 좋겠는데.
　　　　　　　　 　〃.:.: |.:.:.:.:|:::: ＼　　　∨　　∨　/　　　　　　　／-､
　　　　　　　　　/.:.:.:.:.:|.:.:.:.:|::::／¨::::.....　　　 　 ..〈　　　　　　／:::::)ﾆ=＼　　설마 학부형한테 말 못할 비밀 과외같은 건 아니지?
　　　　　　　　 .:.:.:.√¨.:.:.:.:.|〃::::::::::::::::',＞　 ＜ __'，　　　〃:::::／ﾆﾆﾆ=-,
　　　　　　　 /.:.:./ﾆ=八.:.:.:|:::::::::::::::::::::::}=ﾆﾆﾆﾆﾆ= ＼　/　{__　-ミ､ﾆﾆ=-}　　우리애는 비싸거든!!!
　　　　　　　:.:.:.:/ﾆ=/.:.:.:＼',::::::::::::::::::∨ -=ﾆﾆ=- ´∨ ｀_＞　　　　 ＼=-八
　　　　 　 /.:.: /ﾆ=/.:.:.:./:.:.{＼:::::::::::／　　　　 　 　 ／〃　　　　　　　〉イ=-}
　　　　　 .:.:.:./ﾆﾆ〃.:.:/.:.:.:. =-ヽ¨´‐-　　　 __...-／= /　　　　　 _,, イﾆﾆﾆ=}
　　　　 /.:.:.:.{ﾆﾆ={.:.:.:.:.:.:.:.: {ﾆ=-∨＿＿　 ___ 〃ﾆ=/　　　 　 ／ﾆﾆﾆ=-=ﾆ ',
　　 　 ,'.:.:.:.:,'¨¨'" {.:.:.:{.:.:.:.:.:{ ﾆ=-∨::::::::::::::::: /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 {.:.:.:{:.:.:.:.:.:',ﾆﾆﾆ }:::::::::::::::::/=-／ﾆ＼　 / {／¨¨｀ヽ ﾆﾆﾆ=-
　　　{.:.:.: /ﾆ「＼= .:.:.:.',.:.:.:.:.:∨ﾆ= }::::::::::::::〃／ﾆﾆﾆﾆ=- ｙ´　　　　 ∨ﾆﾆ=-
　　 八┌― ミ､ ＼＼.:＼:.:.:.:∨ﾆ八::::::::::::,'´ﾆﾆﾆﾆﾆﾆ ／　　　　　　 }ﾆﾆﾆ/
　　　┌｀¨¨ ヽ　＼ '，＼.:＼.:.:', /::＿＿::::}ﾆﾆﾆﾆﾆﾆ／　　　 　 _,, イﾆﾆﾆ {-
　　／≧==-　 ＼ -=ﾆﾆ｀ヽ)＼)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　　　　 ／ﾆﾆﾆﾆﾆﾆ八=-
　〃└―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_}　 　 ／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ヽ ' ,　〃ﾆﾆﾆﾆﾆﾆ,:' }ﾆﾆﾆ=-
　|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　 ',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ﾆﾆﾆ= /　　 ∨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　　　　＼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　　　　　 ｀¨´
　　-=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八
　　　｀¨¨




　　　　　　　　　　　　　,.　＜二ニニ7 ￣　ヽ
　　　　　　　　　　　 ／//////////| |´￣ | l
　　　　　 　 　 　 ／///////＞‐‐＜＞ｰ-匕ﾄ､
　 　 　 　 　 　_γヽ////／//o///////////Λ
　　　　　　／　Λ/Λ///o/＞`｀:::::::::}　|　|ゝ､/Λ
　 　 　 　 {　,､イΛ/i∨///:::::::::::::::::::::'　l　|::::::∨７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 _}/}i{///::::::::::::::::::::::!　;　|:::::::::{/!
　　　 　 　 ∨＞‐'//}i}//{::::::::::::::::::::::;! ,'　,!:::::::::}Λ　　　오늘의 수업 과제라... 그렇군요.
　 　 　 　 　 ＼_ノ/ｲ/// }::::::::::::::::::::// //:::::::://Λ
　 　 　 　 　 　 ｀}Λヽ///::::::::::::::::::// //:::::::://// }　　간단히 말하면 각성이라고 해도 좋겠군요.
　　　　　　　_ -={∧∨Υ:::::::::::::::::// //::::::::///＜ﾉ
　　　　_ -==- _寸Λ∨{:::::::::::::::::// //::::::::/ｲ＞`｀　　　인간으로서 한계를 지닌 뇌를 더욱 나은 것으로 진화시키는
　_ -=ﾆﾆﾆﾆ=-_ 寸ΛVﾄ､:::::::::::// //::::::://
-=ﾆﾆﾆﾆﾆﾆ=- _ﾆ寸Λ//＼:::// //::::::∧{　　　　　　　 일종의 실습같은 겁니다.
ﾆ=- _ﾆﾆﾆﾆﾆ=- _ニ＼V///ｲ ゝ'/r＜´_=- _　　　　　　　　　　　　　　　　　　　　　　　　　　　　　슈텐>아, 미안.
ﾆﾆﾆ=- _ﾆﾆﾆﾆ=- _ﾆニ＞､/ゝｰ匕//_ -_ﾆ=- _
ﾆﾆﾆﾆﾆ=- _ﾆﾆﾆ=-_ﾆﾆﾆﾆﾆ＞､,､イﾆ=- _ﾆﾆ=- _
ﾆﾆﾆﾆﾆﾆ=- _ﾆﾆ=-ト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_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 _ﾆo={:i:i` -=ﾆﾆﾆﾆﾆﾆニ7:iﾆﾆﾆ=- _ﾆﾆ=- _
ﾆﾆﾆﾆﾆﾆﾆ=- _ﾆﾆΛ:i:i:iΛﾆ＞ｰ-匕､/:i:iﾆﾆﾆ=- _ﾆﾆﾆ=- _
ﾆﾆﾆﾆﾆﾆﾆ=- _ﾆﾆ=人:i:i:i:f´ Y ､ ｀､ ｀､:i:i:.ﾆﾆﾆ=- _ﾆﾆﾆﾆ=- _ ,　-=＝==─--＝==ニ二三竺＿
ﾆﾆﾆﾆﾆﾆﾆﾆ=-_Y´＞､:i:/.:､ 人 ヽ 廴ﾉ!ｊ:i:iﾆﾆﾆ=- _ﾆﾆﾆﾆﾆニ_ -′　　　　　　　　　　　　　　　　′
ﾆﾆﾆﾆﾆﾆﾆﾆ=-_乂_人V::::{､ヽ　｀　　　　 }i:ﾆﾆﾆ=- _ﾆﾆﾆﾆﾆﾆ_ -′　　　　　　　　　　　　　　　　′
ﾆﾆﾆﾆﾆﾆﾆﾆ=-,_乂个_}!::::ゝ､　　　　　　ﾉ:iﾆﾆﾆ=- _ﾆﾆﾆﾆﾆﾆ_ -′　　　　　　　　　　　　　　　　′
ﾆﾆﾆﾆﾆﾆﾆﾆ=- _乂ﾉ乂{:::::::::::ヽ　　 　 〈:i:i:ﾆﾆﾆ=-_Y个Vﾆﾆﾆ_ -′　　　　　　　　　　　 　 　 　 ′
ﾆﾆﾆﾆﾆﾆﾆﾆ=- _ﾆ｀¨´=}:::::::::::::::＼＜ヽY:i:iﾆﾆﾆ=-_乂乂ﾆﾆﾆ_ -′　　　　　　　　　　　　　　 　 ′
ﾆﾆﾆﾆﾆﾆﾆﾆ=- _ﾆﾆニ小:::::::::::::::::::`¨´::＼iﾆﾆ=- _乂个}ﾆﾆﾆ_ -′　　　　　　　　　　　　　　 　 ′
ﾆﾆﾆﾆﾆﾆﾆﾆ=- _ﾆﾆニj{:::::::::::::::::::::::::::::::::::::＼ﾆ=-_乂,ﾉﾉﾆﾆﾆ_ -′　　　　　　　　　　　　　　　　′
ﾆﾆﾆﾆﾆﾆﾆﾆﾆ=- _ﾆﾆ从::::::::::::::::::::::::::::::::::::::::::＼_ﾆﾆﾆﾆﾆﾆﾆ_ -′　　　　 　 　 　 　 　 　 　 　 ′
ﾆﾆﾆﾆﾆﾆﾆﾆﾆ=- _}ー乂ゝ､:::::::::::::::::::::::::::::::::,､イ:}ﾆﾆﾆﾆﾆﾆﾆ_ -′　　　　　　　　　　　　　　　　′
ﾆﾆﾆﾆﾆﾆﾆﾆﾆ=-_ﾉﾆﾆﾆ=- _＞`｀ヽ:::ﾉｰ-＜Y:ﾉ´ﾆﾆﾆﾆﾆﾆﾆ_ -′　　　　　　　　　　　　　　　　′



　　　　　　　　　　　　　　　　　　　＿＿ ＿ __
　　　　　　　　　　　　　　....-=ｖ´¨¨¨¨¨¨¨¨¨¨ )h､
　　　　　　　　　　　 ....:.:.:／.:.:.:',　　　　　　　　　　＼
　　　　　　　　 　 ／.:.:〃:.:.:.:.:.:.:}　　　　　　　　　　　/,　　　미안한데 나 시간 없으니까 요점만 말해.
　　　　　　　　　.:.:.:.:. /:.:.:.:.:./:.:.{　　　　　　　　　　∨ /,
　　　　　　　　/.:.:.:.:./:.:.:.:.:.∧.:.:{　', 　 　 　 　 　 　 ∨ /,　　　뽕쟁이도 알아처먹을 수 있도록 간단하고 명료하게.
　　　　　　　 ,'.:.:.:.:./:.:.:.:.:.:,'.:.:.＼'.､ ＼ 　 　 ＼　　　 ∨ /,
　　　　　　　 .:.:.:.:.:':.:.:.:.:.:.:{:.:.:.:.:.: ＼　 ＼　　　 ＼　　 ∨ /,　　　헛짓거리 하는 게 보이면 죽인다. 알지?
　　　　　　　 |.:.:.: |.:.:.:.:.:.:,:'＼.:.:.:.:.:.: ＼　 ＼⌒ 　 ＼　 }　 /,
　　　　　　　 |.:.:.: |.:.:.:.: /／ {＼.:.:.:.:.:.:. v　　＼ 　 　 ＼　　./,
　　　　　　　 |.:.:.: |.:.:.:./　　,人.:.＼.:.:.:.:.:}　　　 　 ≧=-┘　　/,
　　　　　　　 |.:.:.: |.:.:.:|　 　 　 ':,.:.:.':,.:.:.:,'ィぅ===ミ ｖ }　　 　 　 }
　　　　　　　 |.:.:.: |.:.:.:ィぅ===ミ ＼乂人 　 乂ｊソ　 ,'　　　　　八
　　　　　　　 |.:.:.: |.:.:.:|　 乂ｊソ 　　　 i　　　｀¨¨´／　　 　.／ ',　 /
　　　　　　　 .:.:.:.:.|:.:.:.|∧｀¨¨´　　　　　　　 -=彡　　　 ／　　 ∨ /
　　　　　　 　 ',|.:.:|.:.:.:|/∧O O　 ┌ 　 　 ┐　 ｀¨７:ｔ彡　 　 　 ∨
　　　　　　　　_|.:.:|.:.:.:|乂∧　　 　 ∨ 　 ∨ 　 ／　　}　　　　　人
　　　　　　　//|.:.:|.:.:.:|.:.:.:｀¨＞　　　　　　　 ／}　　　,'　　　 ／
　　　　　　 ,'/ :|.:.:|:.:.:.|.:.:.:.:.:|.:.:.:.:.:.:} ≧=- イ　/}＼／　　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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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_
　　　　　　　　　　　　　　　　 _,,..　-‐| 厂 |,、
　　　　　　　　　　　　　 　 ／＞:/:i:＞-‐‐- ､
　　　　　　　　　　　　　　/＞､i:/:i:/:i:i:i:i:i: i:i:i:i:.　　　　성미가 급하신 것도 정도가 있습니다
　　　　　　　 　 　 　 　 /´:i/人:i:〈:i:､i:i:i:i: i:i:i:i:!
　　　　　　　 　 　 　 　 ＼人/7:i/7:i:＼:ｉ i:i:i:iﾊ　　　　단순한 실험입니다.
　　　　　　　　　　　　　 _/ゝｰ匕ノ:i:i:i:i:i:ｉ i:i:i:i/
　　　　　　　　　　　 ／＞､ﾆ＼人:i:i:i:i:i:i' i:i: ′　　　　히히이로카네는 가진이의 상태에 따라 진화하죠.
　　　　　　　　 　 ／::::::::::::::＼ﾆニ＼:i:/ .:i/
　　　　　　　 ,､イ-‐=＝=ｰ-:::::＞､ /｀¨¨´　　　　　　　가진 이가 유아나 아동이라면 1차적으로 육체적인 성장을 이룬 뒤 성향에 맞춘 능력을.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人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　　　　　　　영웅의 그릇이라면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과 지혜를.
　　　 　 _,-=ﾆﾆﾆﾆﾆﾆﾆﾆﾆ／⌒＞､- _:::::＼
　　　　 _-=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그 소유자에게 건내주는 것이 이 전설의 금속입니다.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ニ}:j>'´⌒ヽ
　　　 _'-=ﾆﾆﾆﾆﾆﾆニ{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지극히 단순한 성질이지요. 하지만, 저는 그것이 궁금합니다.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ニ〈:::::::::＼
　　 _ -=ﾆﾆﾆﾆﾆﾆﾆﾆΛﾆﾆﾆﾆﾆﾆﾆﾆ乂ア⌒¨´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ニ､丶"~￣ ｀ヽ、
　　_ -=ﾆﾆﾆﾆﾆﾆﾆニ∨ﾆニ/ ＼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ニ{ﾆニΛﾆﾆ＼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Λﾆ/ニ＼ﾆﾆ＼ﾆﾆﾆﾆﾆ=- _　　 ____
／- _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ﾆニ＼ﾆﾆヽ∧Vﾆﾆﾆﾆj>'´-_-_ ミｈ､
ﾆ=- _ﾆﾆﾆﾆﾆﾆﾆﾆﾆ=-'Λﾆﾆﾆﾆﾆ＼ﾆΛVﾆ､丶"~-_-_-_-_-,､イ
ﾆ=- f´￣￣￣　ヽﾆ=-'{/ ＼ﾆﾆﾆﾆﾆΛ∨ﾆ/-_-_-_､丶"~て 　 　 　 　 _ -_-_ ､
ﾆ=- i!　　　　　／Λ=‐_＼ / ＼ﾆニΛ∨ﾆ/-_-_-_(-_-_-_-_廴 __,,.､丶´_-_-_-_-_-_
ﾆ=- i!＞ー-匕　　 }ﾆ=- _,＼ﾆﾆ＼Λ∨ニ{-_-_-_-,＼-_-_-_-_-_-_-_-_-_-_-_-_-_ノ
ﾆ=-人　{　　{　 {,／ﾆﾆﾆ=- _,＼ﾆﾆゝ 'ﾆﾆ人-_-_-_-_-_-_-_-_-_-_-_､丶"~ ￣￣ ｀`ヽ、
ﾆ=- _ ≧=‐─匕ﾆﾆﾆﾆﾆﾆﾆ=-_,＼ﾆﾆ＞､,___＼-_-_-_-_-_､丶"~￣￣ ｀`ヽ、ー=ミ､,-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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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ﾞ:i:iΛ:i:i:i:iΛi:i:i:i:i:i:i:i:i:i:i:i:i:i　 i:i:i:i:i:i:i:i:i:i:i:i{:i:i:l
　　//ヽ＼:iΛ:i:i:i:iΛi:i:i:i:i:i:i:i:i:i:i:i:i　 i:i:i:i:i:i:i:i:i:i:i:i}:i:i:|　　　최악의 인생을 살아온 아동이라면
　 .:i:{＜ﾊ:i}:i:Λ:i:i:i:iΛi:i:i:i:i:i:i:i:i:i:i:i　 i:i:i:i:i:i:i:i:i:i:i:ｉ{:i:i:ﾄ､
　 {:i:}＞､}了:i:/C:i:i／i:i:i:i:i:i:i:i:i:i:i:i　 i:i:i:i:i:i:i:i:i:i:i:/:i:oi:Λ　　이 금속은 어떤 반응을 보여줄 것인가.
　人:∨斗7:i〈:i:i:i:/:i:i:i:ヽ､:i:i:i:i:i:i:i:i 　i:i:i:i:i:i:i:i:i:ノ{:i:∨ニ}
　　 ＼イ/:i:iΛi:iΛ:i:i:i:i:i:i:i:i:i:i:i:i:i:i　 i:i:i:i:i／:i:i:i:i∨ﾆﾆ7
　　 　 ∨:i:i:i:iΛoΛi:i:i:i:i:i:i:ｉ＼i:i:i　 i:i:i:/:i:i:i:i:i: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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ﾆﾆﾆﾆﾆﾆﾆﾆ:::＼:::::::::＼:i:i:i:i＼乂rく:i:／::／::-=ﾆﾆﾆﾆ=- r _
ﾆﾆﾆﾆﾆﾆﾆﾆ:::::::::`ー=ミ､＞､______,／ｰ＜:::::::::-=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_ﾆﾆﾆ=-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_ﾆﾆﾆﾆ=- _



　　　　　　　　　　　 　 　 　 ,....-―.､
　　　　　　　　　　　　　　　 {::i~二i:::|--n- ､
　　　　　　　　　 　 　 　 　 ,!:j´-‐:!::廴.!ｌ:::.. 丶
　　　 　 　 　 　 　 　 　 ／ ,.ｨ::∩i‐-::､::｀ヽ::::...ヽ　　　그래서 입니다.
　　　　　 　 　 　 　 　 / ／:::|::i! |:ｌ:::::::::::ヽ:::::ヽｨ⌒ﾞj
　　　　　　　　　　　　 ' :ｉ:::::::::|::i! |::!:::::::::::::‘，:::∨¨(,.､　　　그래서 저 아이는 고통을 되새김질 할 필요가 있는겁니다.
　　　　　　　　　　　　j　l::::::::::|::i! |::ｌ:::::::::::::::::〉:::/:://ｭﾊ
　　　　　　　　　　 　 i! :|:::::::::::!:ｉ! l:::ｌ:::::::::::;ｨ{／(:::{({i二!}　　　절대로 과거를 잊어서는 안되는 겁니다.
　　　　　　　　　　　 j ﾄ∧:::::::::ｌ::ｉ! l:::ｌ::::::://ヽ:::::ﾊ;Ⅶァﾉ
　　　　　　　　　　　 | {//i'＼::::ｌ::ｉ! l:::ｌ／////}::::∧ゞ¨　　　　그리고, 연구 성과라면 지금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乂 ∧'//ヽｌ::ｉ! l:::ｌ/////j::::/ヽ='′
　　　　　　　　　　　　　ヽ∧///ｌ::ｉ! l:::ｌ'//／:::/:;::':j!i¨ ‐-､
　　　　　　　　　　　　　　 {::::ヽ//ｌ:ｉ! l:::ｌ'/::::／;:'::ノ::i!..::....　｀ｉ-､
　　　　　　　　　　　　　／´.＞x＼!::!j::ﾉ'／:;::'／::::::i!:::::::::::: i::::i!｀ヽ､
　　　 　 　 　 　 　 r‐'ﾞ　.:::::i!:::＼＞--.':::::{／:::::::::/i!::::::::::: i::::i!::::....ｉ }¨)
　　　　　　　　　／i! i .:::::::::i!ヽ:::::::::ｰ-‐::'::::::::_;x＜::i! ::::::::::ｉ:::i!::::::::j!:i!::i!｀ヽ､
　　　　　　　 ,r'i　..i!::ｉ:::::::::::i!:::::`ｰ-::::::::::_;x＜:::::::::::i! :::::::ノ::j!:/ヽ/::i!::i!:..`.ｰ _¨ - ､
　　　　　　／i! ｌ.::::i!::i:::::::::::i!､:::::::::::::"¨¨::::::::::::::／::i! r'ﾞ::∠i{o:_:o:::ﾉ::i!::::::::::::::/:.ヽ:..'.
　　　　 ／／i!:ｌ::::::i!::i　:::::/:::::｀::-:=:-‐_…_T¨´::::::;i! {:::/ﾆ==＜ﾊ::::,:′:::::::::/::::::::∨:､
　　　r'ﾞr'ﾞ:::::::i!:{＞-＜ﾞ ノ|＼::::::∠Yﾞyく,n　ヽ:::::／i! ::j!.＼／ヽヽノ:::::::::::::/::::::::::/::::.
　　　 }::ヽ 　 〉..＼.／}i:l　|::::　`j l　| |　ｉ }ヽ　}"::::::;i! ::{!／.ヽ／.ｉ}::::::::::::::j'::::::::::/::::::::..
　　　j　〟＼lヽ／.ヽ.jｌ:l　|＼:::::i l　| |　| l　}　!::／::i! :∧..／..ヽﾝ::::::/¨Y¨}::::::/::::ｉ::::::::
　　 ,′::::::::ﾞ:{!./.丶.ノ,′..|::∨::}､rj {.}　lj i/.　ｌ´::／i!　::i弋=＝ﾞ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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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ー=＝:::::::::::/i!:::i:::il::|　|:;::::/....'､‐_二¨{......　ｌ:::::/:i!　::!:::::∧:::::::∨::::::::::/::::::::::ｌ:::::::::::
／-‐:::::::::::::::ノ:::i!:::ｌ:::i!::|　|j::/..........`¨.￣..........　∨:::i!　::|::::::::∧::ij::∨:::::/::::::::::ﾉ::::::::::::



　　　　　　　　　　　　　　　　　　　＿＿
　　　　　　　　　　　　　　　　....:.:.:.:.:.:¨¨７¨¨~"''～ミ
　　　　　　　　　　　　　　 ／.:.:./.:.:.:.:.:./　　　　　　　 ヽ
　　　　　　　　　　　 　 ／.:.:.:.:/.:.:.:.:〃{　　　＼　　　　 ∨
　　　　　　　 　 　 　 .:'.:.:.:.:.:.:,'.:.:.:.{.:.{.:.:',　　　　 ヽ,　　　 ∨
　　　　　　　　　　　/.:.:.:.:|.:.: {.:.:.: {.:八.:.:乂　 　 　 ｖ　/　 ∨
　　　　　　　　　　 ..:.:.:.:.:.|.:.:.,{.:.:.:.:{.:.:.:.:＼.:.:=-　　　∨ / 　 ｖ　　　　　　　　　　　　　　　　　　　선생>원흉인 당신의 밑에서 일하는 것을
　　　　　　　　　　,'.:.|.:.:. |.:. ハ.:.:.:{.:.:.:.:.:.: ＼.:.: =-ミ, ∨ /　 ,
　　　　　　　　　 .:.:. |.:.:. |.: '　 :.:.:.:'.,.:.:.:.:.:.:.:.:.｀~"''¨⌒ ∨　　}　　　　　　　　　　　　　　　　　　　선생>저 아이는 주저없이 받아들였었죠.
　　　　　　　　　 |.:.:.|:.:.:.:|/　　',.:.:.:.:＼.:.:.:.:.:.:.}ミ　＿', 人
　　　　　　　　　 |.:.:.|:.:.:.:|　　　 ＼.:.:.:.:へ.:.:.:.:}´ ＼　}'ヽ　｀ヽ}
　　　　　　　　　 |.:.:.|:.:.:┌劣==ミ､ヽ.(　　＼.:}　　 ＼　ｖ　　 ',
　　　　　　　　　 |.:.:.|:.:.:.:|　 乂_ツ　 )' 　 　 )'斧==ミ ＼}　　 }
　　　　　　　　　 |.:.:.|:.:.:.:|　 ｀¨¨´　　　　　　 乂_ツ　__ノ
　　　　　　　　　 |.:.:.|:.:.:.:|　 Ｏ Ｏ　　　 '　　　｀¨¨´ 「´　　__ノ八
　　　　　　　　　,'.:.:.:|.:.:.:.|人　　　　　　　　　　　　 ,.:｀~"''ﾆ彡
　　　　　　　　...:.:.:.: |.:.:.:.:',.:.:::..　　　 　 ｖ　>　　 ／::::}　　　 ｖ
　　　　　　 ／.:.:.:.:.:.:|.:.:.:.:.:.＼.:.:.>｡　___／ ￣　¨¨~"''～ミ　 {㍉
　　　　　　(.:.{.:.:.:.:.:.:.:.:.:.:.:.:.:.:]＿＿ノ=={　　　__　　　　　　　~"''s｡ ―=ミ
　　　　　-=)人.:.:.:.:.人.:.:.:.:-=ﾆﾆﾆ}ﾆﾆ ',　 , '¨~"':,　　　　　　　ヽ　=-┐ ﾆ=- __
　　　-=ﾆ /ﾆﾆ｀ミ,.:.:.:.:／ﾆﾆﾆﾆ 八==∧/　 八 '':＼　　 　 ヽ　 ＼}　八ﾆﾆﾆﾆﾆ=-
　　-=ﾆ 〃=ﾆ=-,';. 〃ﾆﾆﾆﾆﾆﾆﾆﾆヽ==＼},'　 　 　 ＼　　　、＼　｀ｙ -＼ﾆﾆﾆﾆﾆ=-
　-=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__ ..,,:: ヽｙ　 }　 }　/ﾆﾆ=-, 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ヽ',/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ｖ_ゝ≦ ´　<⌒｀　/／ﾚﾆﾆﾆ=-ﾉ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彡　_ミﾆﾆ=-イ ヽ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 ./=-＼ __ ..,,～''" 　 ノ }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



　　　　　　　　　　　　 　 　 　 　 　 　 _ -=ﾆﾆ=-┌‐ ┐
　　　　　　　　　　　　　　　　　　　_ -=ﾆﾆﾆﾆﾆ≧| 冂 !=-_
　　　　　　　　　　 　 　 　 　 　 _ -=ﾆﾆﾆ=- _／::::::::r､:::::::-_　　　슬프게도, 인간이라는 존재는 너무나도 나약합니다.
　　　　　　　　　　　　　　 　 　 -=ﾆﾆﾆ=- _／:::::::::::::| |:::::::::-_
　　　　　　　　　　　　 　 　 　 {ﾆﾆﾆﾆ=-_/::::::::::::::::::::| |:::::::::::-_　　　당신이나 신들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작은 이유로 간단히 죽어버리죠.
　　　　　　　　　　　　 　 　 　 {ﾆﾆﾆﾆ=- _:::::::::::::::::::::| |::::::::::::-_
　　　　　　　　　　　　 　 　 　 V㌍ミﾆ=- _::::::::::::::::::::| |::::::::::::-_　　　그렇기에 전능을 만들고, 도시전설을 만들고,
　　　　　　　　　　　　　　　　　{ﾆﾆ=∨=- _:::::::::::::::::::| |::::::::::::-'
　　　　　　　　　　　　　　 　 　 ＼ﾆ/ﾆ=- _:::::::::::::::::::| |:::::::::::-'　　　고통따위 없는 이상향을 만들어 아이들을 사육하는 것이 아닙니까.
　　　　　　　　　　　 　 　 　 　 　 ｀＞､ﾆ=- _:::::::::::::::| |:::::::::-'
　　　　　　　　　　　　　 　 　 　 　 {　　＼ﾆ=- _:::::::::レ::／　　　더러워진 자들이 순수성을 논하며 진리를 탐구하는 것을 억압하는 세상.
　　　　　 　 　 　 　 　 　 　 　 　 从　　　 ＞ー─‐r匕´､
　　　　　　　　　　　　 　 　 _ -==- _＼｀ヽ、　　　　　　　 〉､'　　　저는 그런 지금의 세상이 싫습니다.
　　　　　　　　　　　　_ -=ﾆﾆﾆﾆ=- _:::::＼ ｀`～､、　　　〈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 _::::::::＼________,,.､丶´ﾆﾆﾆﾆ=- _　　　인간은 강해져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_:::::::/ ＼／⌒ヽ ∨ﾆ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_:::::/　　从＾Y＾ }　∨ﾆ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_:/　　　　〉　 〈 　 ∨ﾆ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　 　 　 ゝ､__ﾉ　　 ∨ﾆ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ﾆﾆﾆﾆﾆﾆ=-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　 　 }　　 ∨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　　　{　 　 ∨ﾆﾆﾆﾆﾆ=-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乂　 _,,....,,_　{　　　 }　ｒf㌍ミﾆﾆﾆﾆﾆ=-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ニ∨ヽ/ ∨::::::::::::::＞ー匕彡 ＼/ }ﾆﾆﾆﾆﾆ=-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ニ_ -=ﾆ人 ﾉヽ,ﾉ{::::::::::::::::::::::::::::::::人／ヽ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 -=ﾆニ｀¨´ﾆΛ:::::::::::::::::::::::::::/{ﾆ｀¨´ニ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 -=ﾆﾆﾆﾆﾆﾆニ}＼____________/::}ﾆﾆﾆﾆ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ニ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_
　　_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_ -=ﾆﾆﾆﾆﾆﾆﾆニ}::::::::::::::::::::::::::::::}ﾆﾆﾆﾆﾆﾆﾆﾆﾆ=-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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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
　　　　　　　　　　_____ﾏ､ﾑ
　　　　　　　,..＜:/:Y´::::::::ﾄ:.､
　　　　 　 /ｧ==､-､ヽ::::::::::}.l::i
　　　 　 /:::::ヽノ::ノ:ノ:::::::::,!.l:::l　　　　　　　　　　　　_　, -.ｧﾍ-=ア`ヽ
　__　　　ヽ￣::::::ｌ:::::l:::::::::://::/　　　　ｌ｀ヽ_　 -‐=ﾆ: : : : : ﾑ,': : :ﾑ:7-<＿＿........-----ｧ　　　고난과 역경은 인간을 항상 강하게 만들어왔습니다.
/ニヽ　 , -=====ｧ--- //_/___　 -‐=ﾆニ／:.ﾑﾏ: : : : : : :l__l: : :l:0:l:::::::::::::::::::::_ --=＜
, -､ニY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ﾆﾆ/: : :l: :ﾑ: : : : : ,.ィ ｀,: :ヽ/::::::::::::::::::::-ー===ｲ　　　그렇다면 처음부터 절망한 인간이!
　 ＞イ Y´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ﾆﾆﾑ: : : l: {_,　 ＜　＞イニﾆヽ(::::¨¨ﾍ---'
　ヽ　ﾉ .lニ__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ﾆl:　　＜　＞＜ニニﾆ=-￣　 ￣￣　　　　그 역경을 뛰어넘었을 때에
　/､ﾑｲ l ´ニ＞､ニニニニニニニニﾆ＞=.イ､----ｲ￣￣
./　ﾑニﾑニニニ＞.､ニニニニニ＞'"____ニﾆﾑ　　　　젠노전능양을 뛰어넘은 신시대의 구도자가 되지 않겠습니까!!!
ー--ﾍニﾑニニニニ＞､ ＞ '"ﾍ-- ´ /､ ﾍﾆﾆ.li
ー¨¨¨ヽﾆﾆヽニﾆ＞ '"ﾆ／ / l l ヽ-ｲ､∧.ー-ｲ



　　　　　　　　　　　　　　　　　　　　__　 __
　　　　　　　　　　　　　　　 　／´¨¨¨,}￣¨)h､
　　　　　　　　　 　 　 　 　 〃　/　 / }.:.:.:.:.:.:.:∨
　　　　　　　　　　　　　　　.:　 /　 /　 .:.:.{:.:.:.:.:.:.∨
　　　　　　　　　　　　　　　{　　　 ,' 　 {.:.:{.:.:.:.:.:.:.:∨　　　………
　　　　　　　　　　　　　　　{　 {　 {　　 .:.:.',:.:.:.:.:.:.:.:.}
　　　　　　　　　　　　　　　 ',　}　 } 　 {.:.:∧.:.:.:.:.:.: }　　　대충은 알아 듣겠어.
　　　　　　　　　　　　　　 ｒ=} /　/　 人/:.∧.:.:.:.:.:.}
　　　　　　　　　　　　　　 {_∨__/____　-=ミ.∧:.:.:.',}　　　즉 너는 세상을 다시 만들겠다 이거 아냐?
　　　　　　　　　　　　　　∧:::::::::::::::::::::::::::::::＼':.,.:.:.＼
　　　　　　　　　　　　　　{=',::::::::::::::::::::::::::::::::}=＼＼.:.:＼
　　　　　　　 　 　 　 　 八ﾆ＼::::::::::::::::::::::／ﾆ=} ＼＼.:.:＼__
　　　　　　　　　　　　 /ﾆﾆ＼=｀¨¨¨¨¨¨´ﾆﾆ／∨=＼.',¨¨⌒
　　　　 　 　 　 　 　 /-=/ﾆﾆ≧=-――-=≦ﾆ=-',=- )'
　　　　　　　　　　　/-=/ﾆﾆﾆ=/｀',ﾆﾆﾆ }　',ﾆﾆ／∨=-
　　　　　　　 　　　,'-=,'ﾆﾆﾆﾆ/＼ ∨__/　/＼ ﾆ=-∨=-
　　　　　　　 　 ／ﾆﾆ{ﾆﾆ=-,'ﾆ〃　 ¨¨ 　 ',ﾆ=＼ =-}ﾆ=-
　　　　　　　 ／ﾆﾆﾆ {=- ／ﾆ人＿_＿＿人ﾆ=- ヽノﾆﾆ=-
　　　　ｒミ_／ﾆﾆﾆﾆ=人〃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
　　　　气＼ﾆﾆﾆ=-イ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

　　　　　　　　　　　　　　　　　　　　　　　　┏━┓
　　　　　　　　　　　　　　　　　 　 　 　 _　-┻━┻-　 _
　　　　　　　　　　　　　　　　　　　　 ／:i:i:-‐=∩=‐-:i:i:i:＼
　　　　　　　　　　 　 　 　 　 　 　 ..:i:i:i／:i:i:i:i:l} {l:i:i:i:i:i:i＼:i:i:.
　　　　　　　　　　　　 　 　 　 　 /:i:i:/:ｉ:i:i:i:i:i:i:l} {l:i:i:i:i:i:i:i:i:iV∧　　　정확합니다.
　　　　 　 　 　 　 　 　 　 　 　 /:i:i:/:i:i:i:i:i:i:i:i:il} {l:i:i:i:i:i:i:i:i:i: V∧
　　　　　　　　　　　　　　　　　.:i:i:i:i{:i:i:i:i:i:i:i:i:i:il} {l:i:i:i:i:i:i:i:i:i:i:i}:i:i:i:　　　역시 요괴의 총장. 이해력이 좋으시군요.
　　　　　　　　　　　　 　 　 ／}:i:i／〉´￣￣￣} {￣￣￣＼/:i:i:i{＼　　　　　　　　　　　　　　　　　　　　　　　　슈텐>그거 실패한다.
　　　　　　　　　　　　　　　{／}:/:::::{ ::::::::::::::::::l} {l:::::::::::::::::::::V､:八:ﾊ　　　네?
　　　　　　　　　　　　　　　∨∧:::::::ｌ :::::::::::::::::l} {l:::::::::::::::::::::ｌ:::/:／/
　　　　 　 　 　 　 　 　 　 　 ＼∨::::ｌ ::::::::::::::::l} {l::::::::::::::::::::ｌ::,':゛／
　　　　 　 　 　 　 　 　 　 　 　 ｀∨:::ｌ::::::::::::::::l} {l:::::::::::::::::::ｌ::' ゛
　　　　　　　　　　　　　　　　　 　 }V::＼ :::::::: l} {l:::::::::::::／ ∧
　　　　　　　　　　　　　　　　　　/::::＼::::＼ :: l} {l:::::::／:::／ ∧
　　　　　　　　　　　　　 　 　 ／:√＼:＼::::＼l} {l:／:::／:::::/::/＼
　　　　　　　 　 　 　 　 _　‐ .::::::√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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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 -=.:.:.:ア⌒ヽ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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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ヽ
　　　　　　　　　　　　 ....:.:.:.:.:.:.:.:__／ ,:'.:./　　　　　　　 　 }　　　　　　 /,　＼
　　　　　　　　　　　／.:.:.:.:.:.,､辷う) /.:./　{　　　　　 　 　 }　　　　　 　 /, 　 ':,
　　　　　　　　　 ,.:'.:.:.:.:._ -/　｀¨´　{.:/　　', 　 ＼　 　 　 八　　　　　　 /,　　∨　　　 　 .｀Y´￣￣￣￣￣￣￣￣￣￣￣￣　｀ヽ
　　　　 　 　 　 /.:.:.:〃　　　　　 　 {/　　斗=ミ　 ＼　　/　　　　　　　　 }　 　 ∨　　 　 　 |.　너 말이야.　　　　　　　　　　　　　　 |
　　　　　　　　/.:.:.:.:/　　　　　　　　　　 __ノ///＼　　 ,'　　　　　　 　 　 }　　　 ∨　　　　 .ゝ＿＿＿＿＿＿＿＿＿＿＿＿＿,ノ
　　　　　　　 ,'.:.:.:.:/　　　/}　　 　 　 　 乂ｒｊうりソ}　 ,/　　 　 　 　 　 　 }　　　　 '/
　　　　　　　.:.:.:.:./　　　 ｀¨　 　 　 　 ＼ 　 ｀¨´ ┘ /　　　　　　　　　　 }　　　　　}
　　　 　 　 ,'.:.:.:./　　　　　　　　　 「ｖ　　 ｀¨¨¨´　 }/　　　 　 　 　 　 　.:
　　　　　　.:.:|.:八　　 　 　 　 　 　 | ∨　　　 　 　 ,'　　　　　　 　 　 　/　 　 　 　 }　　　　　｀Y´￣￣￣￣￣￣￣￣￣￣￣￣　｀ヽ
　　　　　 .:.:.:|.:.:.: ＼　　 　 　 　 　 |　 ＼ ＿＿ ／　　　　 　 　 　 　, '　　　　　　 八　　　　....|..인간이었던 적은 있냐?　　　　　　　 　 |
　　 　 　 |.:.:.|.:.:.:.:.:.: ＼　　　　　 　',　　 ｀ ¨¨¨´　＿＿ ／　　　　／　　　　　 　 /　　　　　　..ゝ＿＿＿＿＿＿＿＿＿＿＿＿＿,ノ
　　 　 　 |.:.:.|.:.:.:.:.:.:.:.:.｀)h､　　　　　＼　 　 ｀¨¨¨¨¨￣´　　 　 ／ 　 　 　 　 　 /
　　 　 　 |.:.:.|.:.:.:.:.:.:.:.:.:.:.:∧｀~"≧=- ...＼　 ＿＿ 　 　　 ＿ 彡　　　　　　　　, '
　　 　 　 |.:.:.|.:.:.:.:.:.:.:.:.:.:.:.:.:.',　　　　　　　 ｀' ,¨¨¨¨¨¨¨ ￣／　　　　　　　　／
　　 　 　 |.:.:.|.:.:.:.:.:.:.:.:.:.:.:.:.:.:}　　　　　　　　　＼　　　　／　　　　　　　　／
　　　　　 '(.∧.:.:.:.:.:.:.:.:.:.:.:.:ｒ―=ﾆﾆﾆﾆﾆﾆﾆﾆ=-ｖ　 .／　　　　　　　　／,'＼
　 　 　 　 /=∧.:.:.:.:.:.:.:.:.:.:.:}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　　',　,/
　　　　　/ﾆ/ ∧.:.:.:.:.:.:.:.:.:人ﾆﾆﾆ／´¨¨¨￣￣｀ヽ　 　 　 　 　 ／　　　{　　 ∨ ,
　　　　,/ﾆ=∨ ∧.:.:.:.:.:.:.:.:.:.:/ ／　　　　　　　　　 ＼ __ __　 ／　 　 　 八　　 ∨ ,/
　　　 〈ﾆﾆﾆ ∨ ∧.:.:.:.:.:.:._'／　　　　　　　　　　　 　 ｀¨¨¨´　　　　 ／ 　 　 　 ∨



　　　　　　　　　　　　　　　 ＿_　　　　　　　＿＿__
　　　　　　　　　　　　　　／_:::::ｉ　　-　二三――- ヽ､_
　　　　　　　　　　　　　 i::/ _i::::|′／--　　　_＿ヽ:::丶::｀ヽ
　　　　　　　 　 　 　 　 j::jｲｱ:::j_ /　　　　.:::::::::::::::￣ｰ::::}―┴‐-､
　　　　　 　 　 　 　 　 /:::{/:::::: ｏ｀ヽ､ ／o:::::::::-=二-――<::::ﾉ¨´
　　　 　 　 　 　 　 　 ,::ｨ::::i-―- ､　ｏ＼　 ／示ミヽ::x＜二ﾉ´~二ヽ-‐
　　　　　　　　　　　　j　ｉ:::j　　　　 ヽ　　Y //ィiｲム ｉ二ニ/_斗／
　　　　　　　　　　 　 ｉ　|:::ｌ　　　　　/.::::://={ i!ゝ／ｨlﾆ_-ｲi::::::::j
　　　　　　　 　 　 　 |　|:::{　　　　 ,′:::j! {ﾆゝ=ﾆ＝‐}二//:::::::′
　　　　　　　 　 　 　 !　|:::l　　 　 /i:::::::乂_ｰ-ﾆ二二ﾆ¨ノ:::::::::′
　 　 　 　 　 　 　 　 {　 !:::ｌ　　／:::乂_::::::::::￣ ｉ{￣￣::::::::::::,斗　　　그야 물론
　　　　　　　　　　　 ‘，‘，::， {::::::.:.:.:.:.:.:.￣} o ｌ!-..― 77／　|
　　　　　　 　 　 　 　 ‘，‘，::，!:::::.:.:.:.:.:.:.:.:.:.ｌ　 ｌ}::::::///′　 .|　　　있습니다.
　　　　 　 　 　 　 　 　 ‘，‘，:::，::::::.:.:.:.:.:.:.:ﾉο}ゝ'///　　／.|
　　　　　　　　　　　　　　 ＼＼:::＼:::::.:.:.／　／////　 ／／.!　　　저는 어디까지나
　　　　　　　　　　　　　　　　＼＼:::＼/　 ／///／:　/／ ／|
　　　　　　　 　 　 　 　 　 　 　 ＼＼::::} ////／:::　ノ/　/:.:.:.:ｌ　　　기관 소속이니까요.
　　　　　　　　　　　　　　 　 　 　 ヾ〈＞'入／／::-二-‐′:.:.:.:',
　　　　　　　　　　　　　　　　　 　 　 　 (ｰ-／:::／:.:.:.:.:.:.::.:.:.:.:.:∧
　　　　　　　　　　　　　　　　 　 　 　 　 〉"::::::(.:.:.:.:.:.:.:.:.:.:.::.:.:.:.:.:.:.＞



　　　　　　　　　　　　　　　　　　　　__　 __
　　　　　　　　　　　　　　　 　／´¨¨¨,}￣¨)h､
　　　　　　　　　 　 　 　 　 〃　/　 / }.:.:.:.:.:.:.:∨
　　　　　　　　　　　　　　　.:　 /　 /　 .:.:.{:.:.:.:.:.:.∨
　　　　　　　　　　　　　　　{　　　 ,' 　 {.:.:{.:.:.:.:.:.:.:∨　　　좋아. 너 말고도 불릿을 만들 놈은 차고 넘친다는 거로군.
　　　　　　　　　　　　　　　{　 {　 {　　 .:.:.',:.:.:.:.:.:.:.:.}
　　　　　　　　　　　　　　　 ',　}　 } 　 {.:.:∧.:.:.:.:.:.: }　　　그거면 된거야.
　　　　　　　　　　　　　　 ｒ=} /　/　 人/:.∧.:.:.:.:.:.}
　　　　　　　　　　　　　　 {_∨__/____　-=ミ.∧:.:.:.',}　　　답지도 않게 진지 빨았네.
　　　　　　　　　　　　　　∧:::::::::::::::::::::::::::::::＼':.,.:.:.＼
　　　　　　　　　　　　　　{=',::::::::::::::::::::::::::::::::}=＼＼.:.:＼　　　뭐 됐어.
　　　　　　　 　 　 　 　 八ﾆ＼::::::::::::::::::::::／ﾆ=} ＼＼.:.:＼__
　　　　　　　　　　　　 /ﾆﾆ＼=｀¨¨¨¨¨¨´ﾆﾆ／∨=＼.',¨¨⌒　　　다른건 참을 수 있겠는데 말이다.
　　　　 　 　 　 　 　 /-=/ﾆﾆ≧=-――-=≦ﾆ=-',=- )'
　　　　　　　　　　　/-=/ﾆﾆﾆ=/｀',ﾆﾆﾆ }　',ﾆﾆ／∨=-
　　　　　　　 　　　,'-=,'ﾆﾆﾆﾆ/＼ ∨__/　/＼ ﾆ=-∨=-
　　　　　　　 　 ／ﾆﾆ{ﾆﾆ=-,'ﾆ〃　 ¨¨ 　 ',ﾆ=＼ =-}ﾆ=-
　　　　　　　 ／ﾆﾆﾆ {=- ／ﾆ人＿_＿＿人ﾆ=- ヽノﾆﾆ=-
　　　　ｒミ_／ﾆﾆﾆﾆ=人〃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
　　　　气＼ﾆﾆﾆ=-イ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



　　　　　　　　　　　　　　　　　　　　　　　　　　　　　　＿　__
　　　　　　　　　　　　　　　　　　　　　　　　　　...:.:.:／⌒ ¨¨　)h､
　　　　　　　　　　　　　　　　　　　　　 　　 ／.:.:／へ　　｀ヽ　 　 ＼
　　　　　　　　　　　　　　　　　　　　　　 〃.:.／:.:{:.:.:.:.{　 　 ∨ ＼　 ＼　　　　　　 　 _
　　　　　　　　　　　　　　　 　 　　 　　 /.:.〃∧.:.:ヽ:.:.:､　　　∨　 ' ,　　',　　　　　　/ {
　　　　　　　　　　　　　　　　　　　　　/.:.:/.:/.:.∧:.:.:.＼＞ ､　 ∨　　'，┌―――ミ{　'，
　　　　　　　　　　　　　　　　　　　 ／{.:./:./:.:,:' ∧.:.:.:.:.:＼ ＼―',‐　　,　｀￣￣＞　 ｀　＼　＿　　　　규칙을 어기면 안되지 않겠어?
　　　　　　　　　　　　　 　 　 　 ／／'.:,':./.:.:.{__ _∧..:.:.: }.:}´　＼八　　}　 ∨/ /　,　　　　 ＼ﾆ=‐
　　　　　　　　　　　　　　　　　/〃,'.:. /.:.{:.:.: {　　 ∧.: /}.:}:./ ⌒Y━━━━━━━━…………..―-ミ　　　이 세계는 완벽하다.
　　　　　　　　　　 　 　 　 　 // /.:.:./:.:.:.:.:.:. {:::::::::::::::::'　}/:乂__ノ.　　,'　 }　 ＼└‐ｱ　「ﾆﾆﾆ＝‐,'ﾆﾆﾆ=-
　　　　　　　　　　　　　　　　{.:{/.:.: /.:.:.:.:{.:.:.:.{::.::::::::::::::::::::::::::::::::/ 　 /　　'　　　'， 　 　 ＼__ _ ／ﾆﾆﾆﾆ=-　　　실제로 그렇지 않아도 그정도면 충분하거든.
　　　　　　　　　　　　　　 　 ∨.:.:./:.:.:.:.:.:{.:.:.:.{八｀oＯ::::::::::::::: ,:'　／ 　 /　',　　 }　　　　　{ﾆﾆﾆﾆﾆﾆﾆﾆﾆ=-
　　　　　　　　 　 　 　 　 　 /.:.: /.:.:.:.:.:.:∧.:.:.{:::::＼:::::::::::::::::::::::７¨~"'ｧ　　,}　　 }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너랑도 제법 오랫동안 알고 지냈으니 말이야.
　　　　　　　　　　　　　 　 /.:.:.:/.:.:.:.:.:. /.∧.:.∨ ___｀:::...　　...イ:::::::／　　／＼_,人　　　　 ＼ﾆﾆﾆﾆﾆﾆﾆﾆﾆ=-}
　　　　　　　　　　　　 　 〃.:.:/{.:.:.:.:.: /./.:∧.:.:∨.:.:.:.:.:.}__ __ ,ノ}／　　／:::::}ﾆﾆ=- ｙ-=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교육정도는 해도 되겠어.
　　　　　　　　　　　　　　 .:.:.:.:,'　{.:.:.:.:././.:.:.:.∧.:.:}.:.:.:／└―「¨´ 　 ／::::::::/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 ﾆ／
　　　　　　　　　　　　　 {.:.:.:{　 ).:.: /.:.:.:.:／ﾆ }.:.}.:.:{　¨｀　 ´{　 ‐＜__　‐‐ミ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 {.:.:.:{／_.:.:-=ﾆﾆ{ﾆ=-,.:.:}.:.:',　　　　　＼／　　　 　 }_彡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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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厶イ|:::iﾘ 芹心}｀Ｙ::::|ヽ:::::|
　　　　　 |:::::::::::::ハじ:〉|ﾉ.　　 　 　 |:::::i　从:|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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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ト､:::::::|　　　´　　　／ﾉ从::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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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r-ミヽ　　　ｖ　　　|　 　 |　　　무슨 얘기인지도 모르겠는데!!!
　　　　 :.:.:.:.:.:. {.:/　 　 ∨.:.:.:.:.:{　　 }＼　　}
　　　　,'.:.|.:.:.:.:ィう≠ミ､ ':,.:.:.:.:.:{　／}　　　/　　　 |　　 |　　　애초에 내가 네 사생활에 관심가진적 있었어?
　　　 .:.:.:.|.人.:.:',　 んｊﾊ　＼.:.人(　人 　 '　　　　八　 i|　　　　　　　　　　　　　　　　　　　　　　　　　　　　　　위키드>아뇨... 없지만...
　　　 |.:.:∧.:.:.＼＼乂ソ　　 )'　ィう≠ミ/　 　 ／　　　;i　　　앞으로도 없으니까 안심이지만
　　　 |.:/.:∧.:.:.:.}ヽ)　　　 ´　　　　　　/　　／ ,'　　　,'}
　　　 |.:.:/.:∧.:.人　　　　　　 ┐　-=彡 ／　　　　／}八　　　혹시라도 이상한 남자 만나고 다니면 안된다?
　　　八.: /.:∧.:.:.:.＼　　∨　ノ 　　／ '( /　/___彡__
　　　　}＼./.:∧.:.',ｒミ-v-ミ　　 ..イ/　　/　/´¨ﾆﾆ=-ｖ
　　　 / =-, / ∧.:.ﾚ, ＼ヽ } ¨´　〃　../　/ﾆﾆﾆﾆﾆ=-∨
　　　,'ﾆ=- ',./.:.:.}.／　　／　 　 / 　 /　/ﾆﾆﾆﾆﾆﾆﾆ=-,
　　　{ﾆﾆ=-:}.:.:.:.{　　　,'　　　　,'　　/　/ﾆﾆﾆﾆﾆ=-ミ､=-ミ
　　　レ-ミ､ }.:.:.:'yﾆﾆ彡､｀　 ´{ 　 ,　 ,'ﾆﾆﾆﾆ／ﾆﾆ=-ｖﾆ=-＼
　　　 }ﾆﾆﾆ }.:.〃-=ﾆﾆ=-＼　　　{　 ;ﾆﾆﾆ〃__=ﾆﾆ=-:∨ ﾆ=-＼
　　-=}ﾆﾆﾆ,'.:∧ﾆﾆﾆﾆﾆ=- }__{ 　 　 {ﾆ=-/ﾆ{ ¨｀ヽﾆ=-,'＼ﾆﾆﾆ=-
=ﾆﾆﾆ}ﾆ= /.:/.∧ﾆﾆﾆﾆﾆ=-::::{　 {　　ﾆ=/ﾆ ,{　　　}=-　 　 -=ﾆﾆﾆﾆ=-
ﾆﾆ=-ｙ= /.:/./. ∧ﾆﾆﾆﾆﾆ=-::v　{　 ',ﾆ,'==/　　　 {=-.　 　 　＼ﾆﾆﾆﾆﾆ=-ミ､
ﾆ=-　 } ,'.:/./.:./.:∧ﾆﾆﾆﾆﾆ=- ',　ｖ　乂ﾆ={　{　　 {-,'　　　　　　＼ﾆﾆﾆﾆﾆ=-ｖ
　　 　 /././.: /.:/.:∧ﾆﾆﾆﾆﾆ=- ＼ ､　　｀ヽ　',　　∨　　　　　　　　 -=ﾆﾆ=-ノ



　　　　　　　　　　 ..........._
　　　　　　 　＜￣:::::::::::::::￣｀丶
　　　　　／{::::::::::::::::::::::::::::::::::::::::ヽ
　　　　 /::::::::::::::::::::::::;.,イ.:::::::::::::::::::'.
　　　　ﾊ::::::::::::::::::::::::ト:､|: ::::::ハ::::::|
　　　 /:::::::::::::::::-‐r十　|. ../￣|,ﾍ::|　　　몇천년 넘게 계집질로 인생 말아먹은 사람이 할말 아닌 것 같은데요
　　　　ヽ:::::::::::::::::::「::!　 | /ｰ┬r/V　　　　　　　　　　　　　　　　　　　　　　　　　　　　　　슈텐>그만큼 인기있었단 거지!
.　 　 　 .ﾍ.:::::::::::::::｀|´　　　　 し/:::|　　　아, 네. 인기 인기.
　　　　 　人:::::::::::::::|r- ､　　　 /|/
.　　　　　 　 >!ﾍ从:|､＿＿__.ノ
.　　　　　／＼　　 「コ ｀丶
.　　 　　/::,.-､::ヽ　　} .!　 /ハ　 r―-　.
　 　 　 l／　 .}::::::ヽ　| ! .//:::::} ﾊ　 ､＿_.〉
　　　 /　 _,､_ﾊ::::::::'. .り//::::i::::|!:::｀ｲ
　 　　｀T´:::::::::|::::::::::} |イ:::::: |:/:::::::::!
　 　 　 |::::::::::::|:::::::: }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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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ｲ:::::::::ト-.'
　 　 　 ゝ::／::::::::::::L||_」:::::::::'.
　　　　　.}:::::::::::::::::::|　　|:::::::::::',
　　　　　.|:::::::::::::::::::|　　|:::::::::::::}
　　　　　.ト---― '´　　 ￣￣ヽ
　　　　　.L＿＿,　----―　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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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V::::::}::::::::::}
|. {::::::::::::::::::::::::::::::::::/__ .|::::::|¨ﾚﾞ ｀V::/l:::::Ⅳ　　　아무튼 모르시면 됐어요.
',::|::::::::::::::::::::::::::::::::/.　 `|::ﾊ! .≦}!} Vi |／
.ﾏ|ﾊ::::::::::::::::::::::::::/テﾃ　|/ 　弋_ｸ　{ }　　　　　　선생님도 연락 잘 안되기도 하고.
　＼マ:::::::::::::::::::/-ク　　　　　,　　　}ﾉ
　　 ヽマ:::::::::::::::|￣　 　 　 　 　 　 ,'　　　　　　　언제 한 번 렌카 만나서 물어봐야겠네요.
　　　 ヽ＼i＼:::::|　　　　 ` - ﾞ　 ,イ|
　　　　 ﾍﾊ从＼|　 　　＿＿ ／　|/
.　　　　　　　┌┴――-〔
　　　　　　 __/　　 　 　　 ≧ｚｚｚ､
　　　　　 ,:仔　　￣　 　 　 ///:::::::＼



　　　　　　　　　　　　　　　　　　　　　　　 ＿ _
　　　　　　　　　　　　　　　　 __....:.:.:ｧ ―=ミ　　　≧s｡
　　　　　　　　　　　　　　 ...:.:へ.:. ∧　/　　 ＼　　　　 )h､
　　　　　　　　　　 (.....:.:.:.:.〃.:.:.／{　∨　　　　 ＼　　　　　＼
　　　　　　　　　　　　７.:./.:.:／.:.:.:{　　',　　　　　　ｖ　/　　　　＼
　　　　　　　　　　　 .:.: /.:〃.:.:.:.:.:.{　 　　　　＼　　∨ /　　　　　ｖ
　　　　　　　　　 　 ,'.:./.:.:.{.:.:.:.:.:.:.:.',　 　}　　　　＼　∨ /　　　　　',
　　　　　　　　　　 .:.:.:{.:.:.:.{.:.:.:.:.:.:{⌒ヽ ,ﾊ　　　　　':,　∨
　　　　　　　　　　 |.:. {:.:.:∧.:.:.:.:.:{　　 /　　　　　　 }　　　　　　　　 |　　　뭐야뭐야, 언제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가 된거야?
　　　　　　　　　　 .:.:.:{. /　 ',:.:.:.:.',　 ,'　　＿' ,　 　 }　　}　　　　　　　　　　　　　　　　　　　　　　　　　　　　　　　　　　　　위키드>뭔 소리에요
　　　　　　　　　　 |.:.:.:.:{ ⌒ y.:.:.:.:.v {´　　　　＼ ,人　　　　　　　　|　　　드디어 우리 애들중에서도 시집가는 애가 나오는건가?!
　　　　　　　　　　 |.:.:.: ━┳┳.:.:.:.:v, { ━┳┳　　　＼　　　 }　　 |
　　　　　　　　　　 |.:.:.:.:{　┃┃　＼.:八 　┃┃ }　 　 ,'　 , 　 }
　　　　　　　　　　 |. 八{　┗┛　　 )　　　┗┛ノ,　　　　'　　　　　|
　　　　　　　　　　.:./.:八　　　 '　　　　　　 　 　 ﾉ　/　/　 　 }　　 |
　　　　　　　　　 ,'/. /.:.:::.　　　　　　 　 ┐　-=彡　　/　　　 .:　　 |
　　　　　　　　　.:.:.:/.:.:.:.:.:, ＼　　乂　　ノ　 　 ／ 　 '　　　 /　　 八
　　　　＿ 　　　{.:/{.:.:.:.:.:.:{.:.:. ＼　　　　　_. イ　　 /　　 　 '　　〃___)'
　　-=　 -=∨　八 :..:.:.:. ∧.:.:.:.:. ≧=ﾆ爪　　＿ _/＿＿　　...:ノ:::::::~"''ミ=-ミ
　「 {¨゛　　　∨　　 {.:.:.:/　乂___.:.:.:〃｡s～''"~ﾆﾆﾆﾆﾆﾆﾆ=-≦;,::::::::::::ノﾆ=-}
　 ｖ /,　　 　 ∨ 　 {.: ,'　 ／¨ ￣ア-=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　 ',.{　〃｀¨¨／￣￣¨¨¨~"''～ミ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　)'　'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ヽ=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ｒ∨/,　　　　∨_ _人／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八ﾆ=-
　　　＼ /,　___ -/　{_／=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ﾆﾆﾆ=-
　　　　 ＼ー ／⌒７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イﾆ乂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



　　　　　 , -‐ ´￣｀'─＜
.　　　　Ｙ　　　　　　 　　　＼
　　　　,'::::::/:::::::::::::::::::::::::::::::::ﾞｉ　　　그냥 나이도 같으니까 동업자끼리 그러는 것도 아니다 싶어서 그런거에요.
.　　　 { 　::i:::::::::::::::::::::::::;オＹ`弋
　　　　i:::::::ﾚﾍ:::::U:::::::≠）{く｀ヽ ｀Ｙ　　　아무튼 이만 학교 갈게요. 사무소에 왜 제 교복이 있는지는 둘째로 치고.
　　　　ヽ::::::::::i＼:::::::::::i　　ゝヽ　　}　　　　　　　　　　　　　　　　　　　　　　　　　　　　　　　　　　　　　　　　　　　　　슈텐>아, 위키드. 잠깐만.
.　　　　　ヽﾍﾙ丶,｀ヽ､|‐,.ノ |￣￣￣|　＼ -、
　 　 　 　 _レ-- V≦..'　　 └ｒ─‐ｔ┘　（__丿
.　　　　 /　　　　,Ｙ⌒＼　　 /::::::::/
.　　　／　　　　// :::::::::::＼/::::::::/
.　 ／　　　　　//.::＼::::::::::::::::::::/
.　￣￣丁¨¨¨¨′::::::::＼::::::::／



　　　　　　　　　　　　　　　　　　　　__　 __
　　　　　　　　　　　　　　　 　／´¨¨¨,}￣¨)h､
　　　　　　　　　 　 　 　 　 〃　/　 / }.:.:.:.:.:.:.:∨
　　　　　　　　　　　　　　　.:　 /　 /　 .:.:.{:.:.:.:.:.:.∨
　　　　　　　　　　　　　　　{　　　 ,' 　 {.:.:{.:.:.:.:.:.:.:∨
　　　　　　　　　　　　　　　{　 {　 {　　 .:.:.',:.:.:.:.:.:.:.:.}　　　¨¨¨¨¨¨
　　　　　　　　　　　　　　　 ',　}　 } 　 {.:.:∧.:.:.:.:.:.: }
　　　　　　　　　　　　　　 ｒ=} /　/　 人/:.∧.:.:.:.:.:.}
　　　　　　　　　　　　　　 {_∨__/____　-=ミ.∧:.:.:.',}
　　　　　　　　　　　　　　∧:::::::::::::::::::::::::::::::＼':.,.:.:.＼
　　　　　　　　　　　　　　{=',::::::::::::::::::::::::::::::::}=＼＼.:.:＼
　　　　　　　 　 　 　 　 八ﾆ＼::::::::::::::::::::::／ﾆ=} ＼＼.:.:＼__
　　　　　　　　　　　　 /ﾆﾆ＼=｀¨¨¨¨¨¨´ﾆﾆ／∨=＼.',¨¨⌒
　　　　 　 　 　 　 　 /-=/ﾆﾆ≧=-――-=≦ﾆ=-',=- )'
　　　　　　　　　　　/-=/ﾆﾆﾆ=/｀',ﾆﾆﾆ }　',ﾆﾆ／∨=-
　　　　　　　 　　　,'-=,'ﾆﾆﾆﾆ/＼ ∨__/　/＼ ﾆ=-∨=-
　　　　　　　 　 ／ﾆﾆ{ﾆﾆ=-,'ﾆ〃　 ¨¨ 　 ',ﾆ=＼ =-}ﾆ=-
　　　　　　　 ／ﾆﾆﾆ {=- ／ﾆ人＿_＿＿人ﾆ=- ヽノﾆﾆ=-
　　　　ｒミ_／ﾆﾆﾆﾆ=人〃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
　　　　气＼ﾆﾆﾆ=-イ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



　　　　　　　　　　　　　　　＿ _
　　　　　　　　　　　...:-=㍉　　　　)h､
　　　　　　　　　　ｨ.:.:/.:',　 ∨ 　　ヽ　＼
　　　　　　　　　/.:.:./.:.: {　　∨　　　＼　＼
　　　　　 　 　 ,'.:.: /.:{.:. {　 　 ｖ　　　　 ', 　 ' ,　/　　　학교에서 다른 애들 홀리고 다니면 안된다!!!
　　　　　　　　.:.:.:.,'.:.:,',.: {＼ 　 ＼　　　 }　　 ∨ /　　　　　　　　　　　　　　　　　　　　　　　　　　　　　　위키드>잠시라도 진지해진 내가 바보지
　　　　　　　　|.:.: |.:.:|∧.:',　＼／ ＼ 　 }　　　∨　　　하지만 우리딸 귀여운걸!!!
　　　　　　　　|.:.: |.:.:|＼':,:＼{　,ｨぅ笊ｧ　ｒ､
　　　　　　　　:.:.:.:|:.:.|劣ミ＼.＼乂ｊり 　 } }　 　 }
　　　　　　　　|',.八.:.:乂ｊり　｀⌒　 -=彡{/　　　} _　-=ﾆ㍉
　　　　　　　　|/:|ヽ＼{　　　 _　へ　 ,ｨ {>　-=ﾆﾆﾆﾆﾆﾆ=-
　　　　　　　　　||　)'.:.:込　乂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へ __|　　}.:.: { |｀≧=彡-=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_ｒ 〉 〉　 }.:.:.:{ |:|　 }／ﾆ=-≦ﾆ≧s｡ﾆﾆﾆﾆ=-/
　　　　　　ｖ ‐=ﾆﾆ㍉.:.:.:.',|:| 〃=-／ﾆﾆﾆﾆﾆﾆﾆ＼____彡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 }
　　　　　 {ﾆﾆﾆﾆﾆﾆ=-,.:.:.:.:} ∨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ﾆ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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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제발 아가리좀
　　　　　　　　　　　　|: :| : : : :| : : : : : :/　/　/: /　 　 :|:.: : : :|
　　　　　　　　　　　　|: :| : : : :|:.: : : :.斗＝ミ/／ 　 x=ﾐ; : /:.:.|　　　아무튼 진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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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 : : :.:|　　 ゝ __ ノ　　.ｲ: :/
　　　　　　　　　　　　　　　}/　∨.:.:.: :|.＞　.　　　　イｲ: :/
　　 　 　 　 　 　 　 　 　 　　　　∨: : |:j:.　　 ｀ ´i:./i/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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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Ⅳ//////Ⅸ'////////,|｀ヾ_/∧ミ...j//Ⅸ/ﾊ

편지지 11페이지 만만치 않은 분량이구나..

으아아 본스레에 잘못 올렸다

situplay>1594916407>420

일단 잘리기 전 첫 페이지는 여기

선생님 저 인간이

윅기윅기다

선생니이이임 저인간이이이이

선생님... 프라이폴레 살아있었다면 잘 통했을 것 같아

옴니버스를 처음 탄 소감에 대해 말해보자면.... 두 번 탈 거 같진 않았다. 말이 없다고 멀미를 하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다니 난 멍청이일까! 조금만 생각해보면 기차를 타도 멀미를 한다는 걸 떠올릴 수 있었는데! 그래도 순식간에 목표로 한 곳까지 오게 된 걸 보면 편리하긴 했다. 멀미만 없었어도 자주 이용했을텐데. 여하튼, 나는 기지개를 크게 켠 뒤에 책을 집어넣고 <은둔자>가 알려준 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치덴스의 발생으로 생기는 스티그마도, 축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를 알아내는 건 전적으로 아르카나에게 달려있다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르카나도 만능은 아니며, 노나크리스 같은 대도시의 수많은 사람들을 한 명 씩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존재하는 것이, 『마이너』 '소문수집가'다.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들을 발생시키는 아치덴스의 특성 상 수많은 소문을 낳기 마련이고, 그 소문들을 모아 정리하면 어떠한 패턴이나 공통점이 나타난다. 어찌 되었든 한 사건으로 인해 만들어진 소문이니. 하지만 이동에 시간이 걸리는 아르카나들이 도착하자마자 소문을 수집하는 것 역시 시간 낭비라는 의견에 의해. '티포그라품'의 선택을 받지 못한 아르카나의 '마이너'들 중 지원한 사람을 '소문수집가'로써 각 도시에 보낸다. 그리고 소문 수집가들은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소문을 수집하여 정리한다. 그 중 노나크리스의 소문수집가는ㅡ

"어서오세요..."

기운없고 안 팔리는 고물상의 주인이다. 나름 특이하다면 특이하고 뻔하다면 뻔하다. 나는 이 쪽을 보지도 않고 턱을 괸 채 멍을 때리는 주인에게 다가가 '책'을 내밀었다. 흘깃, 책을 본 주인은 무릎을 짚고 일어나며 앓는 소리를 내었다. 아무리 봐도 30대 중후반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많이 늙은 듯한 행동거지였다. 주인은 가볍게 나를 손짓해 불렀고, 나는 그 뒤를 따라갔다. 좁고 복잡하던 고물상 뒷편에는 그보다 좁지만 정리가 되어있지도 않은 어지러운 종이 투성이 공간이 나왔다.

"언제 오는지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 줄 알았는데."
"미안해 아저씨! 도보로 이동하느라!"
"....어디서 왔는데."
"코르누."

아이고 두야. 주인, 아니 소문수집가는 머리가 아프다는 듯 이마를 짚더니 기차나 마차는? 하고 물었다. 멀미가 심해서ㅡ 하고 대충 대답하며 나는 바닥에 널려있는 종이를 집어다 들었다. 그 곳에는 근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에 대해 나와있었다.

"..니가 그 소문의 '아르카나'냐?"
"...응? 소문? 뭔진 모르겠는데."

종이에서 시선을 돌리자 진심이냐는 듯 얼굴을 구긴 소문수집가의 얼굴이 보였다.

"겨우 열다섯 나이에 '티포그라품'의 선택을 받은 최연소 아르카나. 그게 너에 대한 소문이야."
"흐응."

나는 관심 없다는 듯 소리를 내고 남은 종이들을 살폈다. 하나같이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소문이었다. 뭐 공적이 하늘에서 채갔다니 연쇄 살인마에게 당했다니 하는 건 예사고, 유령의 짓이라는 오컬티스트들의 이야기들도 있었다. 어느 쪽이 신빙성이 있냐면.. 오컬티스트 쪽이려나! 뒤에서 한숨을 내뱉는 소리는 무시하고 정보를 확인하는 중에 소문수집가가 한 뭉텅이의 정보를 내던졌다. 그걸 낚아챈 나는 그것을 바라보았다.

"이게 중요한 거?"
"그래. ...죽었을 사람이 살아났다.는 이야기들이다."

헤에.. 나는 눈을 가늘게 뜨며 정보를 천천히 읽었다. 누군가의 가족이 되살아났다는 이야기가, 한가득 쓰여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누군지 확인한 나는 곧 방긋 웃으며 소문수집가를 보았다.

"좋은 소문, 고마워!"
"별 말씀을."

나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걸음으로 방을 나섰다.
아니 조금 무거운 것 같기도 했다.

언데드! 언데드!!

위키위키 힘내라 걱정해주는 호색한도 있고 좋잖아

좀비!!

이제 슬슬 독백의 바람이 불기 시잣하는군
햝짝

(언데드는 아닌데 마냥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그 무언가)

독백의 꿀이 흐른다

설마 망나니짓까지 계산된 행동거지였냐고

선생님 이보세요

최연소 크으 운명이 멋있어

오 모험의 시작~
골동품 수집가라니 진부하다면 진부하네
그리고 수레바퀴 천재였구나 천칭이었나 이름 까먹었어 미안해ㅠㅠ
아무튼 다음편 기대됩니다 작가님!!

아 몰라
남은거 주말에 할 거야

뎁하 성하~

톡-하ㅏㅏ 파카파카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심상세계 개박살나서 착장이 바뀌겠거니 하긴 했는데 꿈에서 뭔가뭔가 얼핏 본 의상을 토대로 만들게 될줄은 몰랐다....
(루나시 낙서)

코하코하ㅏ

https://postimg.cc/RN2LTfJ6

포스트이미지를 애용합시다

루하루하

ㅇ0ㅇ
옷이 예쁜데 심상세계 박살난 걸 생각하면
허엉....

역시 루나시는 천재야
내가 뭘 하면 반할지 잘 알잖아

톡-하

>>490
최연소 아르카나!

>>491
진부한 게 좋은 거여...(-틀-)

>>497
심상세계 박살났...는데...
옷은 예..쁜데..
멘탈..멘탈..?

고영

흉터는...귀찮아서 패스했었고
안쪽의 옷감은 검은색의 약간 비치는 재질이고 바깥쪽은 아래서부터 검은색>흰색 그라데이션 들어가서 흔진주라도 갈아뿌린 것처럼 되어있다. 손목과 발목에 모두 팔찌와 발찌를 차고 있는데 팔찌는 금색, 발찌는 은색이다. 머리에 있던, 승리를 상징하는 금색의 월계수관은 가시면류관이 되었다.
..라고 써놓았었네요.

으앙치즈나빵구운것같아

고양이는 액체가 맞다(?

가시
면류
관
(머리깸!)

Revelante 스토리의... 중간 정리 요약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입니다.

*현재까지 등장한 주요 인물들

- 이리스 유스타프 : 유스타프 가의 전 가주, 빅픽쳐맨, 현재 사망
- 시어도어 유스타프: 유스타프 가의 현 가주
- 에이버릴 유스타프: 시어도어의 전 아내, 최근 살해당했다.
- 바실리 유스타프: 시어도어의 아들
- 탈리아 유스타프: 시어도어의 입양딸
- 티르 로레인: 로레인 가의 가주
- 루시우스 블랙: 블랙 가의 가주, 쓰레기!
- 카산드라 블랙: 블랙 가의 일원
- 채셔 블랙: 블랙 가의 일원, 암시장의 개새끼
- 니콜라이 볼코프: 반역 가문인 볼코프 가의 마지막 후손, 맛이 갔다. '살로메'란 가상의 여자에 매달리고 있음
- 클레리 무어: 무어 가의 장자, 양아치. 망나니.
- 프랭클린 무어: 무어 가의 '실질적' 가주, 클레리 무어와 사이가 좋지 않다.


*주요 관계도
우호관 계약관 애매한데... 적대관

- 이리스 유스타프 - 티르 로레인
: 소꿉친구 관계. 유스타프 - 로레인 동맹의 주축이기도 했다. 다만 시어도어 유스타프가 가주가 되는 것으로 잠시 말다툼이 있었다.
이리스가 사망함으로 관계는 종료.

- 이리스 유스타프 - 시어도어 유스타프
: 서로 신뢰하는 남매 관계.
이리스가 사망함으로 관계는 종료.

- 시어도어 유스타프 - 에이버릴 유스타프
: 부부. 정략혼. 시어도어는 에이버릴에게 자각하지 못한 사랑을 가지고 있었고, 에이버릴은 시어도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에이버릴이 사망함으로 관계는 종료.
시어도어가 일방적으로 구질대고 있다. 그런데 자각이 없다. 에라이 이놈아

- 이리스 유스타프 - 탈리아 유스타프
: 이리스가 탈리아를 입양했다. 쌍방 신뢰 관계.

- 시어도어 유스타프 - 바실리 유스타프
: 시어도어가 바실리에게 과도한 처벌을 내린 적 있었다.
시어도어는 바실리를 안타까워하고, 바실리는 시어도어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그런 관계

- 시어도어 유스타프 - 티르 로레인
: 티르 로레인은 시어도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시어도어는 티르를 이해하지 못한다.
과거의 동맹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서로를 참아주는 관계.

- 이리스 유스타프 - 니콜라이 볼코프, 카산드라 블랙
: '영원히 죽지 않는 군인'을 이리스가 이 둘에게 의뢰했다. 니콜라이에게는 살로메의 본명을, 카산드라에게는 루시우스의 죽음을 도울 것을 약속하고.

- 니콜라이 볼코프 - 카산드라 블랙 - 클레리 무어
: 뱀들.

- 클레리 무어 - 프랭클린 무어
: 프랭클린이 클레리의 어린 시절에 일방적인 폭행을 가했고, 클레리는 이로 인해 엇나갔으며,
현재 아버지(프랭클린 무어)를 죽이고 싶어한다.

- 카산드라 블랙 - 루시우스 블랙
: 이 쪽도 카산드라가 루시우스를 죽이고 싶어한다.


* 스토리

1. 북부는 오랜 내전 이후, 모든 전투를 금하는 서리 맹약을 통해 평화를 맞았다. 그러나 서리 맹약의 맹주인 이리스 유스타프가 병에 걸려 눕고, 이리스는 자신이 죽기 전 해야 할 일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 '데인드리'로 생활하던 니콜라이 볼코프는 결국 볼코프임이 발각되고, 니콜라이 볼코프와 표면상으로도 친밀하게 지내던 카산드라 블랙이 체포되어 심문당한다. 이 일로 카산드라 블랙은 거의 종적을 감춘다.

2. 이리스는 탈리아를 시켜 중앙의 망나니로 유명한 클레리 무어를 부르며, 동시에 니콜라이 볼코프를 부른다. 이리스는 니콜라이가 '살로메'라는 어느 여자를 미친 듯이 찾아다닌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그를 이용하여 그와 계약한다. 영원히 죽지 않는 군인을 만들어달라고. 니콜라이는 승낙하고, 카산드라 블랙이 있는 동부로 떠난다.

3. 클레리 무어와 니콜라이 볼코프가 떠난 며칠 뒤, 시어도어의 아내인 에이버릴이 살해된 채 카시안 계곡에서 발견된다.

4. 이리스 유스타프의 사망.

5. 이리스의 장례에서 서부 가문 중 하나인 모랠리의 종복이 이리스와 에이버릴에 관한 소문을 입에 담았고, 이를 들은 바실리 유스타프는 분노해 모랠리의 종복을 죽기 직전까지 구타했다. 이 일을 안 시어도어는 바실리의 뺨을 치고, 바실리를 지하실에 감금한다.

6. 이 일을 들은 티르 로레인이 시어도어에게 찾아온 뒤 크게 다툰다.

7. 한편, 중앙에서는 클레리 무어가 클레리 무어 하고 있다.

8. 그런데 클레리 무어가 클레리 무어하는게 사실 카산드라 블랙과의 계약에 의한 것이었고, 다 계산된 것이었다. ㄴㅇㄱ! ㄴㅇㄱ!
클레리 무어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모어는 동안, 블랙 가는 착실히 암시장의 크기를 키우고 있다.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다 미안하다 위키에도 적어놓을 것이다 언젠가

고영이 귀여워.....

고양이 액체설
이건 매우 확고한 사실이다.

코하루하~
역시 루프주 금손...

고영
귀여워

오홍홍 이런 정리 조와용

(스토리 완벽이해!

호롤로로

스토리 정리까지....!(이해완료)

☆에라이 이놈아☆
☆클레리 무어가 클레리 무어 하고 있다.☆

>>클레리 무어가 클레리 무어 하고 있다<<

니콜라이 볼코프 이야기도 나오겠네
크 선생님 너무 재밌어요
역시 선생님만한 천재는 세상에 없어요
다음편도 대박날겁니다 선생님

>>클레리 무어가 클레리 무어 하고 있다<<

두자릿수 모브를 전부 외우라고 하면 제가 생양아치니까요
간간히 정리,,, 할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러시아 대하소설 읽는 느낌
러시아 소설이 등장인물이 그렇게 많다며

맞아 게다가 그 쪽은 애칭까지 있어서
아주그냥 환장

집에서 먹는 맘스터치 감자튀김
맛있다.

뻘하게 지능 서열 매기면 의외로.. 절대적인 지능은 클레리가 이리스를 이깁니다
클레리가 노오력을 안 해서+경험차로 이리스한테 발리는것뿐이지

절대값으로는 클레리>>이리스>카산드라>니콜라이>>>루시우스 ~~ 순인데
그냥 현실에서는 이리스>>>>>>클레리=카산드라=니콜라이>>>>루시우스 ~~~~

클레기가,,, 노오력을햇어야하는데

젠장 부러워요

쓸모없는 tmi로 위키드 aa가 바뀐건 단순히 수의 차이도 있지만 개그성 표정이 많다는 것도 있다. 특히 듀얼용 aa가 많다

>>듀얼용<<

클레리 이자식 천재였냐고

(아무튼 루시우스는 최하위)

이리스... 사실 저 똑똑한 머리로 천기누설해서 일찍 죽은게 아닐까(아무말

티미 하나 생각난 것이 있다
굉장히 별거아님
데이브가 운명의 수레바퀴를 처음 만났을 때 빼고는 수레바퀴라고 부를 것이여
그 이유는 얘가 운명 자체를 안 믿어서 그렇다

오오 환경의 중요성
쌍둥이를 좋은 집과 나쁜 집에서 길러보니
각 쌍둥이의 지능이 차이났다는 실험이랑 유사하네
그래서 결론이 뭐냐면 머리도 좋은 클레리 사랑해

루시우스,, 최하위는,, 아닙니다 루시우스 아래에 무수한 캐들이 바글바글하다고
쟤들이 탈인간이라 그래(레가락질

하아아 운명 안 믿는 데비 사랑해

>>529
(설득력이 있어 짤)

>>531
헉 비유 짱이다
통통쥬 주접... 사랑해 뽀오

루시우스 빠가사리인거 모에

오..... 티미 맛있당

>>530
뎁 입장에서는 진짜 운명이 있는 포르투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을 거 같고..

>>532
(상대적 멍청이 루시우스...)

어우 화력 너무 쎄요 리타합니다

댕바-

댕바
하하 내 오너가 리타했으니 나는 자유다

>>535 그러타... 운이 좋고 나쁘고도 그닥 안 좋아하는 애라서

뽀뽀받았당!

뻘티미... situplay>1594916407>469에서 멍멍이는 왜 자괴감들고괴로워를 시전했나요? 멍멍이가 싫어하는 자기 주인이 입에 달고 사는 욕망에 솔직해라 뭐시기 저시기~~가 자기 손에서 튀어나왔기 때문

댕바곡

하아아 자꾸 튕겨나간다 본스레 클바

(그런...이유가...

클바-

ㅋㅋㅋㅋㅋㄱ댕댕이가 귀엽다는건 진리야!
노래는 주인 테마곡일라나...?

노래.. 주인 테ㅁㅏ곡입니까
황왕아

바실리->시어도어가 열등감인거 운다

위키 만지고 있었는데... 혈육이 카톡방 왜 만드냐고 물어봐서 1초동안 머리가 안드로메다를 다녀왔다................... 그 이게 카톡방은 맞는ㄷ 그 카톡방이 아닌데
다들.... 쫀저........

ㅋㄱㄱㅋㄱㅋㅋ
☆그게 그 카톡방은 아닌디☆
백하!

클바
백하
쫀저여 :3!!

(카톡방이 맞긴 맞는데...
쫀저 백주~

통하 뎁하 팤하여,,,,,,,,,, _:(´ཀ`」 ∠):
티콘이 위키 정리하는데 오늘을 다 쓸줄은 몰랏다 백이네 위키 어케 정리하지,,,,,,,,,,,,,,,,,,,

백-하

어엇... 힘내...
곧 주말이니 주말을 쏟으면 되지 않을까...

성-하 ᕦ(ò_óˇ)ᕤ.......
통통이 만나구 싶어 찌렁 귀신ㅇ엇던 캐랑 귀신인 캐가 잇는데 찌렁

백 하!

아앗 그거 확실히 재밌겠다!
근데 통통이는 마지막 출연을 끝내서...(((폭풍오열)))
그보다 귀신이었다가 살아났다니 역시 초톡방 대단하네!

https://picrew.me/image_maker/63981
@뎁주

뱁새다(덜걱

아앜ㅋㅋㅋㅋㅋ뱁새쨩ㅋㅋㄱㅋㅋㄲㅋ

박 하!
모라구요
누가 내 톡방시계 빨리 감기햐ㅛ어요 누구야 ｡ﾟ(ﾟ´ω`ﾟ)ﾟ｡
별로 만나지도 못햣지만,,, 사랑햇다,,,,, (전연인 구질구질 모멘트)

ㅋㅋㅋㅋㅋㅠㅠ
만나고... 싶었다...

뱁새다

뱁새
귀여워!

그럼다시 위키만지작하러 가겟습니다 빌빌ㄹ이,,,
.dice 1 4. = 2
.dice 1 4. = 3

파... 파이팅...!

백바 ㅎㅇㅌ

https://picrew.me/image_maker/63981/complete?cd=pny0LFkWKl

여기 오목눈이 애들이 다 너무 귀여운데 어떡하지

백바백바
oO(티콘이 어머님 성이...! 자기소개서엔 노다현씨고 인물관계엔 박다현씨야...!)

데목눈이 커여워

>>567 헉 뭘까 비설인가!!

백바-

흐으으으으으으
사랑해 뱁새들...

To 미주에게
감사합니다 귀여워어어 귀여워

(대충 멋진 포즈)

oO(히잉 귀야어)

>>567 왜냐하면... 어머니 성을 까먹었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에 남아잇엇구나 감사합니다 잊어먹어라 뿅망치 뿅

앗ㅋㅋㅋㅋㅋ 잊은거였어...!!

(전투 독백을 써야하는데 귀찮으면 어쩌죠)

하아아
이거 자꾸 데이브 생각나요,,,,

마리퀴리 극에서는 저게 라듐이긴 한데,,, 여튼
(애매플리에 이주째 있엇던 이유,,)

전투 독백...

항상 어려운 그것...

아젠장뭔지알것같다
아
아아

그리고 이거 자꾸 미쨩생각나요,,,,,,,,,,,,,
왜 폭주햐냐고요
죄송합니다 제가 덕질하다가

힘내... 힘들면 그냥 때려치다보면
신이 내려와서 전투독백을 써주지 않을꽈

전투독백은 어렵지
어렵지(침침

>>575 데이브 독백 중에... 자기 살해 라는 제목의 독백이 있는데(침침
으아
아아
아아아

>>577
그치,,,
자기 꿈 능력으로 사람들을 죽인 거 알아챈 데이브같기도 하고,,
케르한테 하는 말같기도 하고,.,.,.,

으아아악으아악...... 으아악... 으악... 아악
진짜
으아 으아ㅏ 으아

와 미스트죠
박주 천재다
이걸로 밥먹어도 되겠다

노래추천 감사합니다
오세상에신이시여심지어짙고푸른이래
제몸에 상처<< 아아ㅏ아
(이하생략)

홀로 작은 유성처럼
떠다니는 짙고 푸른 너 < 푸른색까지 데이브같아 하아아

>>578 몬가... 몬가 찰떡이다
계약하기 전에 상황 생각나기도 하고
박주 그는 신인가
(그랜절)

그치,.,., 으악 주접 그만좀떨어 나자신!

뭔가 죽고 싶어도 못벗어나< 으악 미스트아닌지?????

>>578
노래 듣기 전에 예상못한 잘생김에 당황했다

>>588 (그치 잘생겻지 히히 아니야 주접떨지마 나자신)

ㅋㅋㅋㅋㅋㅋㅋㅋ
박주 주접 조아
주접 영원히 떨어줘

>>578 미쨩이자나

크윽 자꾸 존다
로보토미로 잠을 깨야지

박쥬...캐해장인....

전에 이 곡을 더시티에게 드렸었는데
지금 루나시 상태보고 루나시에게 주고 싶어졌어
https://youtu.be/eCm--tb5SKg
PV일러도... 그렇고.......

그리고 이 곡도 루나시에게
https://youtu.be/_VLzj5pG_p4

루나시ㅠㅠㅠㅠㅠ
루나시 앞으로 어뜨케
되는걸까요 천사님...

그리고,,,, 이건,,,
그거야
망사랑에유 시어도어요,,,,,,,,,,,,,,,,,,,,,,

안되겠다 망사랑에유,,,,, 어떻게든 빨리 이름 블러처리하고라도 올려야지
자꾸 뻐렁쳐서

루나루나다
루나루나

뭔가 모자란 느낌이에요 :/
https://picrew.me/image_maker/332801/complete?cd=kxvi2F9EYl

극 이름부터 팬레터

아이고 사탕이다

>>598 핥짝
사탕이다 사탕이 귀여웟

자꾸 망사랑에유 돌려보면서 크롭해서 올릴거없나 찾아보는 건,,,, 그만하고십어요
미래의 박주는 스진을 끝내서 망사랑에유를 올리고 행복해졋겟지?

사탕이ㅣㅣㅣㅣㅣㅣ

헉 :0!!

루나...아이고....

사탕이다아아아아아아아

*장어 젤리 조심하기
*네크로맨서 알파랑 3시에 전투 예정(취소선)->승리함
*칼퇴근->실패
*황금 차원 엘도라도에서 되살아난 부자왕에게 경고 날리기->완료
*퇴근 시도->실패

내 귀의 사탕이 귀여워

☆장어 젤리 조심하기☆

>>593 >>594
듣고...왔습니다
개인적으로 mili는
Transform endless anger to Ecstasia 부분이 빼박 루나라고 느꼈고 일러...(눈물) 왼벽합니다 진심으로
I hate to tell you는
Hate to tell you
So lost faith<<이거...그냥 루나 아닌가요
노래 추천 감사드립니다 가주....사랑합니다.....

그다지 쓸모없는... 그냥 박주의 주접독백입니다
알렉놈... 오랜만이다 여어

*

새싹.

그러니까, 식물을 본 지가 얼마나 되었더라? 살아있는, 온전히 살아있는 식물을 본 지가. 알렉세이는 그 날 집에 가서 울었다. 오래도록 울었다. 그녀는 살아있었다. 그 사실이 기쁘면서도 부끄러웠다. 부끄러우면서도 기뻤다. 나는 다른 이들처럼 죽지 못하여 새 생명을 보고 또 새로운 숨을 내쉰다. 나는 다른 이들처럼 스러지지 못하여 이 고통을 홀로 누린다. 여린 새싹은 너무 가느다랬고, 작은 바람만 불어도 꺾일 것처럼 보였다. 새싹을 본 지 30년이 된 그녀는 그게 정상인지, 비정상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베개를 껴안고 한없이 울었다. 너희한테도 이걸 보여주고 싶었어.

마력을 꺼져가는 전등에 넣어서, 입 안에서 그 말을 곱씹었다.
그리고 그녀는 처음으로 자신이 마법사가 아니란 사실에 죽도록 괴로워했다.

그뿐이다.

알렉세이는 숲을 보고 싶었다. 거대한 아름드리 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싶었다. 발로쟈의 반지를 거기다가 묻고 싶었다. 과거의 기억을 무언가 거대한 것이 품어주었음 하고 바랬다. 악몽은 이제 날선 칼날이라기보단 둥근 조약돌을 닮아갔다. 나 여기 있어, 하고 눈만 슴벅이는 짐승 같았다. 그렇다 해도 아득히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식은땀을 흘리는 것은 변치 않으니까. 아마 그건 그녀가 평생 안고 갈 숙제일 테니까. 아마 잊지 않는 것이 그녀가 겪었던 일에 대한 예의일지도 모르니까.

삶에 지쳐갈 때쯤 행복해졌다. 알렉세이는 이게 무엇을 말하는지 알았고, 그래서 울었다. 정말로 그뿐이었다.

우에에에에에엥엥엥엥알렉아

박주가 울렸어

앗
늅늅쟝들을 위한 해석

알렉세이는 차원전쟁의 유일생존자이자(차원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알렉세이밖에 없다)
참전 군의관입니다
발로쟈의 반지 -> 알렉세이 약혼자! 차원전쟁에서 죽었습니다

그 후 30년동안 차원오류투성이 차원에서.. 루프를 반복하고.. 죽어도 살아나고...
그렇게 지내다가

CQCQ를 만나서 망한 차원 탈출! 그리고 안전 차원에서 지냈습니다
원래 안전차원은 태양이 없어서.... 새싹같은 게 날 수 없는데
어제 새싹이 났지롱

아아아
알렉
아아아아아아

나도..나도 AA독백 쓰고싶어!! 라고 AA를 본격적으로 뒤지고 있자니
상상이상으로 야짤이 너무 많아서 괴롭다
모브캐릭터 찾을때는 기껏해야 '하하 이 변태들 AA로 야시시한 포즈 만들고 노는구나'정도였는데
특정캐릭터 기반 찾으니까 정말 놀라울정도로 야짤이 튀어나온다

그래서,, 머,, 지금 잉 마법사엿음 좋앗을텐데ㅠ 의 상태가대버렷고
넌,,, 마력 알러지야! 정신차려!

>>615
세상에

>>615 심연인건가

마법혐오 군의관이 마법사엿음좋앗을텐데ㅠ 상태가 되다니 (인지부조화)
그만큼,,.,., 조은마법사를 만이만낫다
고마어요 톡방톡방

알렉이....뽀담뽀담...

>>615 (세상에

그러게 ....
으아악 마법사!!!(극혐) 이었던 알렉세이가 이렇게.... ㅠ
감회가 새롭다

톡방이 이렇게... 이롭다

노나크리스에 밤이 찾아왔다. 가로등이 빛을 내고 몇몇 가게들은 문을 닫았으며 밤에 활기를 찾는 뒷세계의 가게들은 호객행위로 나긋한 목소리를 냈다. 남자는 뒷골목을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주변에서 부르는 소리에도 신경쓰지 않고 저벅저벅 걸어서, 남자는 한 틈새가 벌어진 낡은 판잣집에 도착했다. 그 안에는 이불을 덮고 있는 한 소녀가 있었다. 눈을 감고, 숨을 단정히 내뱉는 모양새가 깊은 잠에 빠진 것 같았다. 남자는 소녀의 뺨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쓰디쓴 미소를 머금었다. 이제 곧이야. 소녀는 뒤척이는 일 한 번 없이 가느다랗게 호흡을 할 뿐이었다.

"동생인가봐!"

낭랑한 목소리가 들린 건 그 다음이었다. 남자는 근처에 있는 나무방망이를 들고 망설임 없이 소리가 들린 문을 향해 휘둘렀다. 거센 소리를 낸 방망이는 침입자가 들어올린 네모난 짐가방에 막혀 텅 하는 소리만 내었다. 폭력적이야! 일단 얼굴 좀 보고 하는 게 어떨까?! 침입자는 참 뻔뻔하게도 그런 소리를 내뱉었다. 남자는 짐가방의 주인을 뒤늦게 확인했다. 낮에 만났던 소년이었다. 파랗고 하얀 투톤 머리를 지니고, 고글을 낀, 노란 삼백안의 키작은 소년. 그는 짐가방이 어디 망가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다가 남자를 올려다 보았다.

"...뭐하러 왔어."
"놀러!"

소년은 베시시 웃으면서 말했다. 남자는 어이가 없는 지 허, 하고 허탈한 소리를 뱉을 뿐이었다.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적의도 쯧 혀를 차고 들어갈 정도였다. 무엇보다 남자는 저 키 작은 소년이 자신에게 해가 될 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니 여차하면....
소년은 내심 자신을 무시하는 남자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짐가방에서 동그란....수레바퀴를 꺼냈다. 하? 남자는 눈썹을 움찔하며 저 소년이 대체 뭘 하는건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실 가출 청소년이 아니라 어디가 아픈 녀석이 아닐까... 짐가방에 수레바퀴를, 그것도 진짜 수레에는 쓰지 못할 작은 크기의 수레바퀴를 가지고 다니는 녀석이 정상일 리는 없잖아.. 남자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어? 뭐.. ...너도 이상한 건 아는구나?"

킥, 소년이 여기 온 뒤 처음으로 웃은 남자는 소년이 수레바퀴의 구멍 뚫린 곳에 팔을 집어 넣고 빙빙 돌리는 것을 보았다. 빙빙 돌아가는 수레바퀴는 점차 올라가다가 소년의 다른 쪽 팔로 옮겨갔다. 그리고 가볍게, 천장에 닿지 않을 정도의 높이로 던진 뒤 소년도 가볍게 뛰어올랐다. 먼저 수레바퀴가 바닥에 제대로 서고, 그 위에 소년이 흔들림 없이 한 발로 섰다. 짜잔! 하고 소년이 베시시 웃으면서 양 팔을 벌렸다. 이건 뭐랄까, 묘기였다. 광대가 할 법한 것이었다. 잘 하는데 남자가 턱을 매만지며 중얼거렸다.
소년은 예전에 서커스단에 있었다며 코밑을 쓱 슬었다. 그러자 왠 신사의 수염이 소년의 손가락이 지나간 곳에 자리했다. 픽, 웃어버린 남자는 소년에게 가벼운 박수를 쳤다. 소년은 그 박수를 받고 과장스럽게 정중한 인사를 하더니 수염을 툭 떼어내고 주머니에 넣었다. 소년은 소녀를 보았다. 동생도 봤으면 좋았겠네! 남자는 아아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곧 깨어날테니까, 그 때 보여줘."
"어라, 어떻게 그걸 알아?"
"병이 다 나아가거든."

수레바퀴 위에 쭈그려 앉은 소년에게 남자가 웃으며 대답했다. 희망찬 웃음이었다.

"곧 다 나아서, 일어날 거야."

제 동생에게 다가가 뺨을 쓰다듬는 남자의 모습을 바라보며 소년은 잠시 눈을 가라앉혔다. 하지만 곧 방긋 웃었다.
동생은 언제 쓰러졌어? 그건 왜. 그냥? 아는 의사 선생님에게 알려주면 될까 싶어서! 필요 없어. 금방 깨어날 거니까. 어떻게 알아? 병이 다 나아가거든. 그건 또 어떻게 알아? 아는 방법이 있어. 흐으으응. 방망이를 쥔 남자의 손에 힘이 점차 들어갔고 소년은 길게 소리를 내었다. 짐가방을 뒤적이다가 무언가를 꺼냈다. 그건 한 뭉치의 타로카드였다. 그럼 점을 봐줄까? 동생이 무사히 깨어날 수 있을지! 남자는 필요 없다며 일축했지만 좋은 결과가 뜨면 기분이 좋을 거라는 소년의 말에 슬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소년은 카드를 섞더니 좌르륵 펼쳤다. 하나 골라봐. 소년의 말 대로 카드를 뽑으려던 남자의 손을, 소년의 목소리가 슬쩍 잡았다.

"열흘 전이지? 동생이 쓰러진 거."

남자의 손이 움찔거렸다.

"소문이 돌아서 말이야. 뒷골목의 한 아이가 죽었다 살아났다."
"그게 뭐..."
"그냥. 그렇다고. 자 뽑아."

남자는 꿀꺽 침을 삼키고, 카드를 뽑았다. 뽑힌 카드는 수레바퀴가 그려져 있었고, 또 거꾸로 된 방향이었다. 아아 아쉽네. 하고 소년이 말했다. 그 카드는 <운명의 수레바퀴> 정방향은 행운이지만, 역방향은ㅡ 불행. 소년의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좁은 판잣집에 울렸고. 순간 남자의 팔이 움직였다. 나무작대기가 휘둘러졌고 소년은 느긋하게 몸을 뒤로 눕혀 그것을 피했다. 동시에 발로 수레바퀴를 걷어차 손에 잡아들었다. 파라락. 집안에 타로 카드가 날아올랐다. 그 카드는 전부, 하나같이, <운명의 수레바퀴>였다.

"다 알고 온 거냐?"
"실종자 다섯명. 전부 어떻게 했어?"
"다 알고 온 거지."
"음, 대답은 기대할 수 없겠네!"

부웅! 남자의 팔이 휘둘러졌다. 나무방망이는, 그 둔한 모양새와는 다르게 묵직한 소리와 함께 빠르게 휘둘러졌다. 소년은 높게 뛰어올라 작대기를 피해 남자의 뒤에 자리했다. 소년이 소리쳤다. "어쩔 수 없네! 놀자고!"

<운명의 수레바퀴>, 상징물(티포그라품) [로타]. 정방향. 의미는 행운.
소년의 수레바퀴에서 삐걱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보이지 않던 톱니바퀴가 돌기 시작했다. 그저 평범해 보이던 수레바퀴는 좀 더 커지고, 좀 더 화려해졌다. 수레바퀴라기 보다는, 마치 장식품처럼. 뱀과 자칼과 새와 천사가 장식된, 그 수레바퀴를 허공에 맞추더니, 발로 걷어차 돌렸다. 허공에 끼워진 채 빙그르르 돌아가던 수레바퀴는 점차 빨라지다, 느려지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멈췄다. 그리고 눈치를 챘을 때 이미 장소는 바뀐 뒤였다. 그곳은 화려한 묘지였다. 여러 색으로 빛나는 묘비가 세워지고 가로등이 환하게 비추는 기묘한 묘지를 보고 소년은 이상한 곳이네! 하고 웃었다. 남자는, 동생이 없어진 것에 당황하여 동생을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곧 소년은, 하늘에서 팔랑팔랑 내려온 종이를 집고 확인했다. 큰 소리로 외쳤다.

"오늘 할 놀이느은- 보물찾기!"

그 말과 함께 남자의 손에 삽이 쥐어졌다. 돌아가고 싶으면 얼른 보물을 찾는 게 좋을 거야! 하는 소년의 충고를 듣고, 남자는 망설임 없이 묘비 아래를 파기 시작했다. 푹 푹, 파헤쳤다. 몸에 땀이나도 멈추지 않고 무덤을 파헤쳐서, 그 아래 묻힌 것을 보았다. 그것은, 누군가의 백골이었다. 화려하고 썩지 않은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의 백골이었다. 남자는 아니야. 하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다른 무덤을 파기 시작했다. 다 섯 개의 묘비. 그 앞의 무덤을 다 파헤쳐 나온 것은 다섯 개의 시체였다. 옷이 썩지 않은 백골. 하지만 남자는 아니라고 중얼거렸다. 아니야. 아니야! 응응 아니에요. 그의 곁에서 소년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보물은 어디있죠 젠틀맨?

"집에..집에 있어..."

왜 집에 있나요 젠틀맨?

"내 동생은... 집에서 죽었으니까.."

이 다섯 명은 죽었을까요 젠틀맨?

"내가 죽였으니까."

왜 묻었죠 젠틀맨?

"이 녀석들은, 이 녀석들은."
"이 녀석들은 내 동생을 괴롭혔어! 죽어야 할 건 내 동생이 아니야! 그럴 【운명】이 아니었다고!!"

그리고 남자, 몬스는 얼굴을 감쌌다. 그리고 몬스의 그림자가 주욱 늘어졌다. 그리고 그림자가 눈을 깜빡거렸다. 소년은 바로 서서 그림자를 바라보았다. 이것이 이번 아치덴스의 축이었다. 죽어야할 것은 동생이 아닌 동생을 괴롭힌 녀석들이었다는, 그런 저주가 동생을 살리고 그 다섯 명을 죽이도록 운명을 비틀었다. 몬스는 중얼거렸다. 아직 한 명 남았어. 남은 한 명만 죽이면, 동생이 살아나. 소년은 그 말을 듣고 고개를 저었다. 그럴 수는 없어요 젠틀맨. 곧이어 소년은 화려하던 수레바퀴를 들어올렸다.

<운명의 수레바퀴>, 상징물(티포그라품) [로타].
역방향. 의미는 불운.

다시 한 번 수레바퀴가 삐걱였다. 있을 수 없게도 수레바퀴는 더 커지고, 더 커지고, 더 커졌다. 소년만큼 거대해진 수레바퀴에 장식은 더 없었다. 있는 것이라고는 칼날. 소년은 그 커다란 수레바퀴를 들어올렸다. 그에 반응하여 '축의 근원' , 그림자가 몸을 뻗었다. 흐믈거리는 그것의 촉수같이 뻗어나오는 줄기를 죄다 소년은 피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발걸음으로, 몸을 휘고, 뛰어오르고, 때로는 줄기를 발판 삼아 뛰어서 피했다. 그리고 소년은 수레바퀴를 그대로, 그림자를 향해 내리쳤다. 콰앙! 하는 거센 소리가 울려퍼졌다. 끼에에엑 하는 귀를 긁는 비명이 울려퍼지고, 소년은 이번에 날이 서있는 수레바퀴를 바로 세워서 내리찍었다. 푸욱, 하고 땅에, 그림자에 박혀 들어간 수레바퀴를 소년은, 그대로 걷어차 돌렸다. 빙그르르 날카롭게 회전하는 수레바퀴는 그림자를 베어냈다. 그리고 소년은 그 옆에서 입을 조용히 열었다.

"『우리 아르카나는 세계의 운명을 지키는 자로써 모든 이의 운명을 공평히 대할 것을 맹세합니다.』"

그리고 톱니바퀴가 빙그르 도는 소리가 나더니 수레바퀴에 박혀있던 날들이 튀어나왔다.
그것을 끝으로 그림자는 침묵했다. 장소는 원래대로, 좁은 판잣집으로 돌아왔고 몬스는 바닥에 엎어진 채 있었다. 소년은 다시 작아지고, 평범해진 수레바퀴를 들고 판잣집 밖으로 나왔다.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밤중에도 희게 빛나던 '스티그마'가, 금이가고 있었다. 금이가고, 금이 가고, 갈라지더니 마침내 깨져 눈처럼 흩내리기 시작했다. 소년은 눈을 감고 그 스티그마의 눈을 맞았다.





".....이것 참, 동생 무덤에 꽃을 주는 사람은 처음인데"
"응? 이거 몬스 아저씨네 동생 묘였어?"

노나크리스의 산맥에 있는 작은 묘비에 소년은 꽃을 한 송이 두었다. 그것을 본 몬스는 허 하고 별일 다 있다는 듯 웃었다. 누구 묘인지도 모르고 준 거냐? 그냥 여기 혼자 있길래 쓸쓸해 보여서! 하고 태평하게 웃는 소년에게 몬스는 그러냐며 고개를 끄덕였다. 둘은 잠시 말 없이 묘비를 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소년은 난 가볼게. 하고 가벼운 걸음으로 묘비에서 멀어졌다. 그 뒤에다 대고 몬스는, 크게 외쳤다.

"고맙다!"

하지만 소년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뒤 돌아보는 일 없이 가만히 걸어갈 뿐이었다.

챙그랑. 챙그랑. 도망가려면 도망가
챙그랑. 챙그랑. 도망가면 넌 술래야.
도망간 술래야 사슬을 조심해.
도망간 술래야 그 사슬은 산양의 것이야.
챙그랑. 챙그랑. 산양은 너를 찾고 울음 소리를 낼거야.
챙그랑. 챙그랑. 울음 소리를 들었다면,
챙그랑. 챙그랑. 도망칠 수 없어.
챙그랑. 챙그랑. 술래 잡았다.
다음은 누구?

인생에 있어 첫번째와 두번째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다.
두번째 인생이 존재한다면 답은 간단하다. 당신의 첫번째 인생은 어떻게든 되돌리고 싶었던 것이다.
두번째가 존재한다는 것은 적어도 첫번째 인생이 실패하였다 라고 정의하여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한 두번째 인생을 주는 것이 누구인가? 라고 한다면 첫번째는 신일 것이다. 두번째는 악마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신도 악마도 아닌 고차원을 넘어선 기이한 존재들이다.
나는 처음 그것을 악마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악마라고 정의할 수 없다.
그것들은 인간들이 어떻게든 계약을 통하여 새로운 인생을 제안하고 그것을 거절할 수 없을때만 나타난다.
나 이전의 계약자들이 그러했고 이러한 기록을 남기는 나도 그런 순간을 맞이했던 자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간단히 말해 첫번째 인생이 실패했던 자들이라 단언할 수 있다.
일단은 내 첫번째 인생을 이야기 해보자. 그래야 그것이 나타난 이유도 알게될테니까.
17캐럿짜리 붉은색의 피를 연상시키는 보석이 하나 있었다. 누군가는 그것을 많은 황가를 거쳐온 찬란한 붉은 보석이라 불렀고
누군가는 그것을 저주받은 붉은 보석이라 부르며 가진 자에게 저주를 가져다 준다는 멸칭으로 불렸다.
사실 어느쪽으로 불린다고 해도 손색이 없는 보석이었다. 그것을 손에 넣기 위해 왕가와 황가의 인물들, 국가, 보물 사냥꾼, 도둑, 강도, 침략자 혹은
박물관이나 수집가들도 하나 같이 손에 피를 묻혔거나 피를 흘렸거나 양쪽 모두를 겪었을테니까. 보석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다 싶을지도 모르겠지만
나의 삶은 나의 첫번째 삶은 그 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말한 예시 중 하나가 보물 사냥꾼 일것이다. 나는 그 보물 사냥꾼으로서 젊은 시절 큰 재미를 보았기에 비경에 숨겨진 비보가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사실 여부를 거쳐 곧 잘 성과를 내고는 했다. 수중에 많은 돈이 들어왔고 보물을 찾는 사례로 거액을 받는 의뢰를 받기도 했다. 누구보다 먼저 그 보물을 찾아
소유하기 위해 유능한 사람을 고용하는 것. 그런 행위는 호사가들 사이에서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하나 있었다. 익명의 호사가는 고액을 선금으로 지불하고 찾으면, 그것을 세상에 대신에 공표해주는 조건으로 보수를 주겠다 제안했다.
선금만으로도 엄청난 액수 였기에 그것만 받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와도 나에게는 이득이었다. 다만 찾아서 공표만 내가 한다는 조건이라면 그것은 내가 소유해도
문제가 되지않는 다는 말이었다. 만약 이 일에 착수 하면 나는 3중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 였다. 그것을 마다 하는 사람이 있을까.
이 의뢰는 앞서 말한 찬란의 붉은 보석이자 저주받은 붉은 보석을 찾는 일. 나는 내가 가진 정보를 총동원하여 보석의 행방을 쫒기 시작하였다.
몇년이 지나도 마치 놀리는 것 처럼 보석의 행방은 수많은 대륙을 지나 행방을 계속해서 찾아야만 하는 비유하자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잡을테면 잡아보라는 듯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행방의 끝을 가면 또다른 행방이 그곳에서 시작되고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했다. 몇년이 지나고 몇십년이 지날 정도로 행방은
마치 나를 홀리듯이 계속해 변해갔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까지 하나에 매달리자 나는 주변으로부터 이제는 밑지는 장사다. 더 이상 찾는게 손해니 포기하는게 좋지 않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였다. 그 말이 사실이었기에 그리고 익명의 편지를 보낸이가 아직도 그런 마음이 있을지 모르는 일이었기에 포기하려고 했다.
포기해야만 그때 했어야했다.
이렇게 이야기 했다면 당연히 나는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포기하지 않을 이유가 그 시점에 나타난 것이다. 그 익명의 호사가가 수십년을 회고하며 그때와 같은 액수로 선불을 지급하고 나를 독려했다면 나는 포기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리고 지난번 보다 많은 액수의 사례금을 제시해 보석을 찾아 공표해주기를 원한다면 포기라는 단어는 나에게 있어서 의미가 없는 것과 같았다. 그 돈이 담긴 편지를 시작으로 나는 포기하는 것을 포기해버렸다. 보석에 미친 인간이 되어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보석을 입수하는데 성공하기는 했다. 하지만 그때는 모든 자산을 써버리고 빚만 남은 채 사막 한 가운데서 쭈글쭈글해진 손을 보며 주저앉을 때 였다. 더 이상 걸을 힘조차 없는 채 넝마하나를 두르고 방황하다 눈을 감아야 했다.
그렇게 눈을 감으려는 순간,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그것은 찾아왔다. 사막 한 가운데 반팔의 선원복을 입은 채로, 분위기에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 오감으로 전해져왔다.
그것은 산양의 울음소리를 버릇 처럼 냈기에 나는 그것을 처음에는 악마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악마는 아니였는데다가 악마라 칭해지는 것을 그것은 불쾌해 했지만.
다만 그것이 제안해 오는 것은 악마와도 같은 계약이었다. 계약은 악마의 유혹이라 칭하기 부족함이 없었다.
원하는 시점으로 시간을 돌려 원하는 조건의 새로운 삶을 주겠다고. 대신 새로운 삶이 죽음으로 끝났을 때 영혼을 가져가 자신들의 먹이인 가축으로 영원히 삼겠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어찌 그것의 제안을 마다하겠는가? 그것이 거짓이든 환영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하여도 그것의 제안대로 새로운 삶을, 두번째 인생에서 보석을 빨리 찾아버린다면
나는 엄청난 액수의 돈을 얻고 평생 행복한 삶을 살수있지 않을까. 그때 내가 그것의 제안을 거절했다면 이 수기가 남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죽음에 이르기까지 보석에 홀려있던 나는 과거를 되돌려 젊은 시절에 보석을 찾는 인생을 요구하고 그것과 계약하였다. 그것은 계약자가 원하는 대로 두번째 삶을 제공해준다 하였기에
나는 보석을 젊을 때 찾는 인생을 요구해 계약을 마쳤다.
그리고 마치 꿈에서 깨어나는 감각을 느꼈다.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젊음을 되찾은 채로 사막에서 보석을 쥐고 있는 상태였다. 계약은 정말로 이루어졌고 귀국해 나의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조건 시간이 일치했고 행복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행복만이 기다리고 있어야 했다.
두번째 인생. 그것은 쫒기고 죽임의 삶이었다.
호사가의 조건대로 보석의 행방을 온 세상에 공표하고 사례금을 받기 시작한 이래, 문제가 발견되었다. 먼저 아내가 보석을 가지고 도망가려는 것을 시초로 하여 이혼 문제.
많은 위자료가 그녀에게 가버렸다. 재판은 나에게 불리한 방향으로만 작용하였고 고용한 변호사조차 그 보석을 타매 해고한 것이 패소의 화근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는 보석을 매각하는게 당연한 일이 되었다. 많은 수집가들에게 고액을 제의하고 팔려했지만 왠지 모를 욕심에 액수를 올리고 올렸다. 그렇게 하더라고 살 사람은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렇지만 그러는 과정에 집에 강도가 드는 소동이 있기도 했고 그런 과정에서 나는 의심의 병을 앓기 시작했다. 누군가 빨리 매입을 해주길 원하면서도
매입자를 의심해 파토를 내고 그런 행위를 몇번이고 반복했다.
보석을 찾을 때와 같이 무언가에 홀린 듯 나는 보석을 내 손에서 때놓을 수 없었다. 그러자 여러 나라에서 관료들이 찾아와 양도할 것을 강요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모두 거절했을 때는 습격자를 자주 만났다. 호위를 고용하니 호위가 습격자 돌변하기도 했으니 나는 누구도 믿지 않았다. 가로막는 다면 죽이는 것도 서슴치 않게 되었다.
나는 보석을 든 광인이 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여러국가의 수배자가 되어 쫒기며 보석만은 뺏기지 않으려 설원으로 도망갔다. 그곳에서도 쫒기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궁지에 몰린 상태로 나는 이렇게 일지를 마무리 한다.
두번째가 가능했다면 세번째도 가능하지않을까.
추적자의 발소리가 들리니 나는 세상과 작별인사를 하려고한다. 보석은 이미 위속으로 집어삼켰다.
이 보석은 나의 것. 내꺼. 내꺼. 내꺼. 내꺼. 내꺼. 내꺼. 내꺼. 내꺼. 나만의 것이니까. 누구에게도 줄 수 없으니까.
나는 내 앞의 빙하의 바다를 보며 몸을 던진다.

남자가 빙하의 바다에서 뛰어내려 두번째 삶을 끊었을 때. 기이하게도 그것, 선원복을 입은 소녀의 모습을 한 불길한 존재는 그 자리에 서있었다. 마치 그것을 비웃는거 마냥.
허공, 정확하게는 그것의 눈동자에만 비치는 남자의 영혼이 서있는 곳을 향해 미소를 옆으로 째지듯 지었다. 무척이나 불쾌한 느낌의 미소였다.

"자 삶은 즐거우셨나요? 이제 계약을 끝내야겠죠."

그것은 기분 나쁜 모독적인 미소를 유지하고는 남자의 영혼이 속삭이는 소리를 들었다.

"네? 뭐라고하셨나요?"

남자의 영혼이 속삭이는 발언에 순식간에 그것은 표정을 찡그리고 재차 되물어보았다.
남자의 영혼은 이렇게 말했다.

"나에게 세번째 삶을 달라."
"세번째라..."

그것은 손을 입가에 가져다대곤 고민하는척 잠시 말문을 열더니,

"지금 저랑 장난하시는 걸까요?"

사람이 아닌 듯한 쇠를 긁는 듯한 노이즈를 동반한 목소리로 냉담하게 이야기했다. 그것에게 자비가 없다는 듯 남자의 영혼은 한동안 사고를 멈추었다. 그 한마디가 마치 무례를 범하고 무릎을 꿇어야 할것 같은 중압감에 그리고 시선과 분위기에서 찾아오는 미지로 부터 뇌를, 물론 남자는 이미 뇌가 없는 영혼의 상태였지만서도 끈적하게 휘집어놓는 듯한 공포. 원초적으로 경계해야만할 두려움이 적시는 듯이 그리고 고통을 엄습하게 했다.
남자는 그런 그것의 공포에 절여진 상태가 되었지만 입을 열려고 했다. 입을 영혼 상태에서 자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필사적인 지시를 하려고했다. 그 시도에,

"뭐라고 이야기할지 다 알아. 두번째가 있었는데 또 한번 재계약을 하고 세번째 인생을 얻고 싶다 이거잖아?"

마치 생각을 읽었다는 듯이 그것은 어느새 반말 어조로 응대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남자의 요구의 분노한 듯 하얗게 일반인과 같았던 눈동자는 검게 물들어 있었고
머리에는 악마와도 같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악마에 비유하는 것이 모독적인 두 쌍의 뿔이 돋아나 그것이 사람의 형태를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머리카락마저도 살아있는 듯 양갈래 머리카락의 끝이 이빨을 드러내 남자의 영혼에 짐승마냥 침을 질질 흘리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남자의 영혼은 그 모습에 경외하고 딱딱하게 굳은 것 처럼 고개를 덜덜 떨면서 긍정을 표현하려는 것인지 부정을 표현하는 것인지도 모르게 기계적으로 흔들어댔다.

"아. 이번 인간도 정말 멍청하고 자기 주제를 몰라서 무척 짜증난다 말이야? 계약할 때 조차 기억못할 정도로 멏어해. 그러니 가축으로 떨어지는 운명인거지만.
저기말이야. 화가나지? 계약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계약을 다시 하고 싶다는데 이런식으로 나온다는 것도. 근데 그거야 말로 네가 멍청하다는 증거야.
멍청하면 얌전하게 입다물고 계약을 종료하는 것 조차 못해. 다들 번지르르한 미래를 갈망했는데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라고. 계약이 잘못되었다고.
나보고 사기라고. 악마라고. 모욕적인 말을 늘어놓지. 그럴꺼면 애초에 계약을 하지 말았어야지? 계약은 이미 끝이고 이제는 우리가 받을 시간이라고.
응? 이 머저리야! 네가 지금 내 시간을 얼마나 낭비하는지 알아? 그 잘난 입을 털어볼 시간을 줘볼게. 머저리고 멍청한 녀석이 헛소리를 지껄이는 만큼, 코미디.
너희들이 정의하는 익살적 희극도 없으니까. 자 지껄여봐."

폭언으로 완전히 남자를, 인간을 깔보고 경멸하는 태도. 모든 것이 모독적으로 들리고 불쾌한 울림이 울려퍼졌다. 아무리 남자가 공포감에 절여 있어도
불쾌감과 분노가 끝까지 차오를 수 밖에 없는 그런 말, 문자의 연속. 남자는 그것이 말한대로 지껄일 수 밖에 없었다. 그것조차 코미디라 표현할 정도로
이미 그것에게는 예측범위 내에 이야기였지만.

"이건 명백히 사기야! 누가 머저리라는 거야! 이 괴물. 악마같은 X년이. 내 인생. 내가 원하는 인생으로 되돌려준다고 했잖아. 빌어먹을 염소 냄새나는 발정ㄴ..."

남자의 영혼은 그 말을 마칠 수도 없이 의사가 멈추었다. 정확히는 강제로 굳혀진 것과 다름이 없는 상태였다.

"머저리 주제에. 머저리 주제에. 머저리 주제에. 머저리 주제에. 감히 날 그렇게 말해? 자 그럼 논파해줄게. 잔혹한 논파를 말이야. 입닥치고 그대로 들어."

남자는 여전히 굳어있었다. 그것이 조종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게. 오로지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 밖에 가능하지 않았다. 그것은 발언을 허락하지 않았으니까. 미쳐버릴듯한 사고만이 반복한다. 분노. 원통함. 증오. 후회와 같은 부정적 사고가 반복했다.

"시간을 되돌려 원하는 삶을 살게 해준다. 나는 어떠한 거짓도 없이 계약을 이행했어. 네가 네입으로 말한 조건은 기껏해야 젊은 나이로 돌아가 보석을 먼저찾는다는 선택지. 그것만을 이야기했잖아? 원하는 대로의 조건은 그것밖에 계약서에 적혀있지않았어? 그건 네가 상세히 하지못한 머저리의 실수야. 난 거짓말을 한게 아니야. 네가 바란건 그것뿐이었고 계약서를 재확인할 기회를 충분히 줬지. 기회를 걷어찬건 너잖아? 네 탐욕이 바라는게 보석을 얻고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다 그런 것이었다면 그런 조건으로 계약했어야지?
네 조건에 해당하는 수많은 갈래 중에 가장 최악의 이야기를 피하고 싶었다면 그런 조건으로 계약을 했어야해. 너는 나한테 할 말이 없어야 정상이야. 계약 조건은 완벽하게 이행되었으니까. 이 머저리야! 굼벵이처럼 꿈틀대기나 하라고!"

그것은 산양의 형태를 한 변형된 다리로 남자의 영혼을 걷어찼다. 남자의 영혼은 허공을 구르고 굴러 최악의 고통으로 울부짖으며 바닥을 뒹굴며 그것의 말처럼 꿈틀대고 있었다. 그것도 갖잖다는 듯 한번더 발굽으로 영혼의 머리를 내리찍고 질근질근 밟아주며 그것은 남자의 영혼을 내려다 보았다. 남자는 절규의 단말마를 계속해서 내뱉었다.
그리고 생각했다.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이것이야 말로 인생의 종말로 맛보는 지옥의 고통이자 공포라고.
하지만 그것은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듯이 속삭이듯 다시 존댓말로 돌아와 이야기했다.

"계약은 계약자의 수명이 다해 죽음에 이를시 종료되며, 이 때 외신은 계약의 대가로 계약자의 영혼을 회수해 가축으로 만든다. 계약은 이미 종료랍니다. 당신같은 머저리한테 두번째 계약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셨나요? 얌전하게 가축으로 떨어지시죠. 그것이 당신의 이야기의 종말이랍니다. 세번째라니. 머리 속에 든 것은 붉은 돌덩어리 밖에 없는 머저리의 생각이에요."

스르릉. 철컹하는 금속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챙그랑. 챙그랑. 도망가려면 도망가.

남자의 영혼은 고통의 신음하며 절뚝거리더니 한 걸음. 한 발자국. 굳어있던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이 마치 도망을 칠테면 도망치라는 듯이 허용한 것 처럼.

챙그랑. 챙그랑. 도망가면 넌 술래야.

남자는 걸었다. 그것을 피하려는 것 처럼. 남자는 뛰었다. 그것과는 마주치지 않다는 의사를 보이기 위해. 뛰고 또 뛰었다. 뛰었다. 뛰기를 반복했다. 영혼이 망가질 듯이 뛰었다. 그리고 챙그랑 거리는 소리가 남자를 향해 다가왔다. 마치 맹수가 사냥감을 노리는 것과 같이. 남자의 뒤를 맹렬히 무언가가 추적해왔다. 그것은 기다란 쇠사슬이었다. 끝은 죄수에 목에 채울 듯한 철 목걸이가 걸린 채. 남자는 아무리 속력을 더 내어도 마치 유린하듯 사슬도 그 속도에 맞추어 갔다.

도망간 술래야. 사슬을 조심해.

사슬은 아무리 뛰어도 뒤를 쫒아 왔다. 쫒아오기에 남자는 더욱더 뛸 수 밖에 없었다. 도망치기 위해 뛰고 뛰면 사슬도 속력을 내며 계속해 쫒아왔다. 처음에는 하나였던 것이 그 수를 하나하나 늘리며.

도망간 술래야. 그 사슬은 산양의 것이야.

소리가 더 늘었다. 지면을 발굽이 밟는 소리가. 그리고 산양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남자의 모든 정신을 태워버릴 듯한 울부짖음과 같은 짐승의 소리가.

"메에. 계약 위반이랍니다. 당신은 도망치고 계약 종료를 피하려는 의사가 확실하네요."

챙그랑. 챙그랑. 산양은 너를 찾고 울음 소리를 낼거야.

"그럼 익살 맞은 술래잡기는 이쯤하죠. 끝내죠."

어느새 남자는 그 짐승의 소리가 고통과 공포였는지 아니면 사슬에 추적당하는 것이 지쳐버렸는지 배를 아래쪽으로 하고 넘어져 한 발자국을 더 가겠다고 허우적대고 있었다.
주변은 쇠사슬들이 남자의 주위를 맴돌며 남자의 도망을 허용치 않으려는듯 가두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언제든 낚아챌 수 있다는듯 그것은 여유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챙그랑. 챙그랑. 울음 소리를 들었다면,

쇠사슬이 남자를 칭칭 감기 시작했다. 남자는 저항하려 했지만 이미 철 목걸이가 목에 채워져 구속해 조이고 있었다. 남자는 도망가자. 도망가야해 같은 소리를 짐승과도 같이 울부짖었다. 차라리 생각을 그만두면 좋겠다는게 남자의 심정이었지만, 그것조차도 허용하지 않는 듯 서성히 목을 조여 고통을 더하고 완전히 온 몸을 사슬이 감아버린 뒤였다.

챙그랑. 챙그랑. 도망칠 수 없어.

"자. 계약위반자는 바로 가축행이랍니다. 별로 다른건 없지만. 종료와."

챙그랑. 챙그랑. 술래잡았다.

"메에하고 울어보렴."

칭칭감긴 남자의 모습이 퇴화하고 기형으로 변해갔다. 그것이 가축의 말로라 표현할 그러한 모습이었다. 그것, 유혹해 끌어당기는 산양크티알레프이 메에하고 울어보라고 하였으나, 갓난 아기가 우는 석과 같으면서도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인간이라는 이름의 가축이 울었다.

"계약 종료. 자, 그럼 어디로 갈까요. 이번 가축은 시체를 가져가 가공해버리고 싶네요. 작가가 만든 보석에 두번이나 홀려버린 멍청이로 만든 종이라고 이름을 붙이게."

그 말과 함께 빙하의 바다는 어느 흔적도 남기지 않고 공허한 바람 소리만을 내었다. 이곳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듯이.

다음은 누구?

6600자.. 힘든 싸움이었다..

이 녀석...왜 이렇게 멘탈 박살났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알았다
어릴적부터 사람들이 다 넌 틀렸어! 하는데다가 대고 너네거 틀렸어! 내가 맞았거든?하고 악을 쓰며 살았던 아이한테 그냥 이거 어때? 했을 때 그건 틀렸어! 하는 벙도가 아니라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택했던 방향에 대해서 그건 근본적으로 틀려먹었어! 하고 말하는 건 공포로 다가올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전에 올렸던 독백에서 발췌해오자면

내 선택이 맞다고 해줘. 내가 틀린 선택을 한 게 아니라고 말해줘. 이번이 틀렸다면, 다른 선택도 틀린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단 말이야.

..대략 이번에도 저런 감정이지 않을까 싶다.

이러니까 계약은 신중히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으아악 독백이 하늘에서 빗발친다

수레바퀴랑 카티아구나(두근)

심지어 아예 R-18 항목이 분리되어있는 캐릭터도 있네
지금까지 수많은 캐릭터 야짤을 봤는데 얘만 분리가 되어있다는건
저 안에 대체 얼마나 많은게 있을지 감도 안잡힌다......
이것은...심연이다

아니 세상에 독백이 빗발치잖아
내가 AA를 찾고있을때가 아니다

아무튼 티포그라품은 저런 식으로 형태가 바뀌고
정방향은 대부분 '축'의 '근원'을 빼내는 형태이며
역방향은 그 꺼내진 '근원'을 박살내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수레바퀴는 정방향의 놀이 중에는 상대를 '레이디' '젠틀맨'으로 부르며 존댓말을 한다..
이 정도.

으아아앗 독백들이다

>>629 아아 이것은 판도라의 상자라는 것이다

이번 독백은 코즈믹 호러와 계약서잘쓰자를 섞었다.

우와아아악 독백이다
우와아ㅏㅏ아아아
운명이 일하는거 개간지나
으어아ㅏㅇ
카티아... 계약서를... 잘쓰자...

펠주 독백이라니..이건 귀하군요
박물관에 모셔놨습니다.

원하는 조건은 상세하게 서술하지않으면
그냥 카티아 마음대로 무작위 운명을 정해줘버리니까.
계약서를 잘못쓴 계약자가 잘못한게맞음.

독백 허버허버

>>637
원하는 조건이 돈많은 백수요! 하면 어떻게 되나요
모든 이의 꿈...

>>639

돈많은 백수인건 충족해주는데 나머지 미래는 불행할지 행복할지 안정해줌.
그냥 무작위로 그런 조건이 충족되는곳중 하나가 걸린다.
그렇게 되서 불행해지더라도 그건 계약자가 잘못한거다.

일단 코주 답레는 situplay>1594916407>578에
박주 답레는 situplay>1594916407>579에 있습니다....

독백 읽었다
두 독백 모두 여러의미로 장난아니다
크티알레프 독백... 뭐랄까 탐욕스러운 이야기로구나
이런 인간의 악성같은거 좋아

아 그리고 저 계약자의 가죽은 지난번 엘더스크롤 풀어줄때준 종이의 재료다.

☆종이의 재료☆

파크 : .....
파크 : (섬뜩)

보석이 들어갔겠구나(?

(대체)(대체?)

(클레리 반토막 날 위험)

>>>>>*클레리가 인생에서 못 해본 것들 리스트입니다. 수위 문제로 검열되었습니다. ~평화로운 클래식노래~*<<<<<

대체 리스트가....

클레리랑 청금석 마음 솔직히 너무 잘맞아서 웃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나니짓의 스케일이 다르지만
짭망나니 청금석

ㅋㅋ ㅋ ㅋ ㅋ라라 침침해진거 넘웃ㅅ겨

https://youtu.be/kSE15tLBdso
(클래식 음악)

마쟈 클레리의.. 꺼져 시리즈......
혹시 선넘으면 바로 말해주십쇼

아아 이미지 테스트

아아 나쥬금 안테스트

>>655 펠리체다
펠리체다

(사망)

펠리체다

펠리체 귀여워

저 귀여운 애가 처녀의 피를 탐하고 아저씨말투에 사는 느낌이 안들어 취미가 자살이란말이지

펠리체 날개있구나
귀엽다!

편익의 날개
간지나는 와중에 펠리체가 미인이야

날개는 쟤 필살기요

수녀버전

새로운 패치...
40분만에 모든 컨텐츠 완료....

이제 몰 하죠...(. .

(수녀님이 너무 짱쎄보이는데요)

종달새쟝을 핥쟈
할쟉할쟉

AA를 고를때 R18을 빼는 법
없다. 나는 R18만 뺄수는 없으니 직접 파일을 다운받아서 그부분만 다 커트해서 따로 만들어두고 있다...
아니면 R18문서가 따로 있는 걸 고르던가 해야지 뭐...

카티아 1형태

(눅눅해짐)

수녀님
강하다 수녀님
멋지다 수녀님!!

사ㅏ하ㅏ

아 잘못올렷다 ㅈㅅ

종달새쟝 뽀오

아아 예뻐 아아

카티아 1형태

카티아 귀여웟

시간을 움직이는 카티아

T씨가 싫..어하진 않고 별로 관심 없어합니다.

키티아 귀여웟

라라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

카티아 최종형태

미주
이번엔.. 무엇인가

라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 ㅡ지

누나 나죽어ㅓㅓㅓㅓ

라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엔 뭘로 하지(고민)

여성화는.. 저놈 생일날 그거잔아

(뭐라 설명하긴 힘든 모습이다!)
카티아 최종형태에 발굽은 없어요?(대체?)

산양... 메에
메에에...!

라라ㅋㅋㅋㅋㅋㅋㅋㅋㄴㄴㄴㄴ

대충 아래쪽에있으나 나오지않았다는 내용

사실 2형태와 3형태도 있었는데 도중 분실..

그림에 들어간 디테일에서
펠주의 군생활이 얼마나 고단했는지 보이는것같다

햇던 게

네코미미
머리동강
냥냥왕국의 냥냥고양이
여성화(예정)

군생활의 고단함을 그림에 푼 펠주에게 박수를...

군대가 잘못했네

분실하게 한 군대가 잘못했다

군대가 잘못햇내

브랜디(술 피셜 20만원)

약간 클레리랑 청금석 있으니까
새삼 청금석씨 짭망나니인거 보여서 웃김

에임의 말은 물론 드립입니다
아무렇게나 받아주세요 ㅋㅋㅋㅋ

루하루하

뎁하뎁하

>>697 ㅋ ㅋ ㅋ ㅋㅋㅋㅋㅋ
클레리가.. 인간말종인거 아닐까?

성해주는 그럼 운동겸 형 심부름 다녀오겠슴-다

성바성바ㅏ

내일 올릴 안나 독백내용의 일부를 카티아를 빌려 이야기하였다

(두근두근)

★ 죄송합니다 모브밖에 안 나오는 모브 독백입니다!! 카부키쵸의 큰 세력 두 명이 손을 잡고 멍멍이네를 습격하려 한다 정도만 아시면 안 읽어도 지장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
<모브캐 소개>
나츠: 카부키쵸의 자홍의 왕입니다. 자경대를 이끌고 있는 대장격 인물입니다.
아리: 카부키쵸의 청록의 왕입니다. 신들의 뜻에 따라 카부키쵸의 질서를 수호하고 있습니다.
기타 언급되는 설정은 카부키쵸 위키를 참고해주세요.


밤, 폐공장.

나츠 "오, 벌써 와있넹." 끼익─
아리 "잘 오셨습니다, 자홍의 왕이시여.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음에도 흔쾌히 만남을 허락해주심에 소녀는 기쁨에 몸 둘 바가 없습니다."
나츠 "흐엑."
아리 "왜 그러시는지요?"
나츠 "말하는 거 왜 저랭."
아리 "..."
아리 "우선 자리에 앉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츠 "이야기가 하고 싶다길랭 와봤눈뎅 서어어얼마 임금님께서 직접 행차하셨을 줄은 몰라쪄!"
아리 "후후. 소녀가 직접 움직일 정도의 진심과 성의가 잘 전달되길 바랄 뿐입니다. 급하게 마련한 자리라 다과 하나 없이 맞이해드린 건 저희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오나..."
나츠 "갠챠나, 갠챠나! 나츠쨩운 "네 홍차에 독을 탔어"란 말 들으면은 바로 냅다 얼굴에 뿌려버린 다음에 "우리 사랑이 겨우 이 정도였어???? 당신 실망이야 언젠가 반드시 복수해주겠어!!!!" 하구 밖으로 뛰쳐나가는 타입이얌."
아리 "독을 탔을 거란 의심을 받는 건 서글프군요."
나츠 "우리 잘되는 꼴 보자고 여기로 부른 건 아니쟈나?"
아리 "분명 자경단 측에서도 손해를 보진 않을 거라 장담한답니다."

나츠 (아줌마... 본인만 참모라는 걸 부정하는 참모씨가 처음에는 거절당할 걸 예상한 제안을 꺼낼 거라고 말했었지.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홀랑 넘어가면 안 돼.)
나츠 (응. 잘 해야 해. 나는 임금님이니까 내 동생들에게 나쁜 소식을 들고 가면 안 되는 거야. 알겠지?)

아리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자경단 측에서 황의 왕과 플레이아데스의 본거지를 파악했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까?"
나츠 "파악하는 중이얌~ 아직 확실한 정보는 우리도 없쪄."
아리 "그 말이 사실이어도 좋고, 아니라면 정보를 확실히 파악했다는 뜻이 될 터이니 더 좋지요. 그들에 대한 정보를 저희에게 넘겨주시길 요청합니다."
나츠 "왱?"
아리 "지금까지 그 작자들에게 적지않은 피해를 입은 건 피차 마찬가지가 아니련지요."
나츠 "끄치. 나츠쨩도 걔네가 어어엄청 짜증나구 밉구 그러징. 그래서 그 정보로 뭘 할 거냐고 묻고 있잖아."
아리 "시안의 세력을 움직여 그들을 체포하고 그들의 행동에 대한 업보를 치르게 할 겁니다."
나츠 "하! 지금까지 아무 결과도 안 내고 손가락이나 쪼옥쪽 빨고 있다가?"
아리 "때로는 적은 인력이 많은 인력으로 낼 수 없는 성과를 가져올 때도 있지요."
나츠 "허, 우리를 이용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 좀 봐? 누가 순순히 줄 것 같아? 그래, 우리가 그걸 줬다고 쳐. 체포를 한다는 게 말이 쉽지 그 쪽엔 왕급만 두 명이야. 너희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아? 질 게 뻔한 놈들한테 맡기는 것보다 차라리 우리끼리 움직이는 게 더 속편하지."

아리가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다.

아리 "역시 왕의 자리에 오르신 분 답습니다. 소녀의 짧은 발언에서 사전 정보와 주변 동향을 고려하여 순식간에 그 정도의 판단을 이끌어내시는 모습, 감동했사옵니다."
나츠 "에이 나츠쨩 그로케 칭찬해주면 부끄러운뎅! ... 비꼬는 건 관두지?"
아리 "비꼬다니요. 그럴 일은 절대 없습니다. 실제로 소녀는 소녀의 어리석음을 깊이 반성하여 과오를 만회하고자 새로운 제안을 드리고자 하고 있으니."

아리 "자홍의 왕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 측에서 단독으로 움직이기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또한 지금까지 정보를 수집한 자경단의 업적을 빼앗는다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더욱이 저희끼리 움직여선 안 된다고 판단하는 바입니다."
아리 "그래서 저는 시안 일파와 마젠타 일파의 일시적인 동맹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나츠 "... 플레이아데스를 없애버리기 위해서?"
아리 "그렇습니다. 저희끼리 송곳니와 뿔을 드러내기에는 공통된 적이 너무 뚜렷하지 않사옵니까? 지금까지 파악된 적은 총 세 명, 그 중 왕에 준하는 실력인 것으로 파악되는 것은 두 명이오니 각각 저희가 담당하고, 실력이 미지수인 한 명은 자경단 측의 그 실력자분께 맡기면 얼추 균형은 맞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츠 (...... 손해볼 건 없...을 것 같은데. 아닌가? 너무 좋은 이야기만 들리는 것 같은데 조금 더 캐물어봐야 하려나? 으악, 협상 어려워!!)

나츠 "나쁘진 않은 제안이네. 그건 인정할게."
아리 "...! 그럼...!"
나츠 "하지만! 나쁘지 않다고 했지 완전 좋다곤 안 했어."
나츠 "너희와 손을 잡지 않아도 우리는 걔네한테서 이길 자신이 있거든? 우리 밑에 있는 왕급은 시오쨩 한 명이 아니야. 이길 가능성을 겨우 살짝 올리자고 우리가 올릴 실적과 명예를 너희와 나누고싶진 않은데."
아리 "서로가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줄인다는 데에 의의가 있지 않겠습니까?"
나츠 "나츠쨩은 몸에 좋은 것보단 입에 좋은 군것질을 더 좋아하걸랑."

아리 "...... 거절받는 건 이토록이나 슬픈 일이었군요."
나츠 "어라라, 나츠쨩의 양심을 콕콕 찌르는 작전이양??"
아리 "그저 진심에서 우러나온 한탄이었을 뿐인걸요. 앞으로 타카마가하라가 전대 자홍의 왕의 금지된 연구에 손을 댔다는 혐의로 여러분들을 몰살시키고자 할 것임을 앎에도 소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니. 통탄스러울 따름입니다."

나츠 "............"
나츠 "............"
나츠 "뭐, 무, 무슨 말이야?! 나는, 나츠쨩은 그게 뭔지 전혀 하나도 1도 모루겟는뎅?!"
아리 "숨기려는 건가요 들키려는 건가요? 자경단 측에서 전대의 실험 기록을 폐기하지 않은 걸 저희 측에서 몰랐으리라 생각하셨나요."
나츠 "아니, 잠깐, 기다려봐. 만약 혹시 설마 만에 하나라도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젠장, 염탐했냐!"
아리 "말을 삼가주시길. 타카마가하라의 눈이자 카부키쵸를 수호하는 입장으로서 저희의 눈이 닿지 않는 곳이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나츠 "카부키쵸에 있으면 카부키쵸의 규칙을 따라야지, 이 미친개가...! 영역 침범을 한 주제에 뭐가 그렇게 당당해?"
아리 "소녀는 법을 위반한 적도 없고, 하늘의 뜻을 거스른 적도 없사옵니다. 어찌하여 그리 화를 내시는지요? 무엇보다 자홍의 왕께서 이득을 제시해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부디 지금은 노여움을 거둬주시길."
나츠 "... 젠장. 지껄여봐."

아리 "타카마가하라에서 저희를 움직일 때, 인간과 요괴의 영역을 침범하여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제거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즉, 아직 하늘에선 여러분들의 일탈 행위를 알지 못한단 것입니다."
나츠 "수틀리면 꼰질러버리겠다고?"
아리 "표현을 주의해주시길. ... 설령 저희가 보고를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여러분들이 그들과 부딪치면 자연스레 하늘에서 알게 될 사항이기도 합니다. 저희로서는 보고에 거짓을 섞을 이유가 없어지니, 연구 성과를 활용하고 있는 플레이아데스를 그대로 보고할 테니까요."
나츠 "들키기 싫으면 너희 제안 따라라? 재밌네, 재밌어."
아리 "전대 자홍의 왕이 연관되었다는 사실을 숨겨드릴 테니 저희와 동맹을 맺어주십시오. 라는 제안입니다.
아리 "소녀는 꼭 그 자들을 제 손으로 죽이고 싶습니다. 부디 소녀를 도와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나츠 "... 젠장. 알겠어. 여기서 거절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은 아니거든?"
아리 "부족한 말솜씨였음에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력 면에서 실망하실 일은 없으리라 장담하옵니다."
나츠 "약점 잡고 뒤흔든 주제에 혓바닥은 잘 놀리네. 차라리 진짜 독이 든 홍차를 받아서 네 얼굴에 뿌렸어야 하는데. 됐고, 네 신에게 맹세나 하시지? 여기서 나누었고, 나누고 있고, 나눌 모든 이야기들을 절대 위반하지 않겠다고."
아리 "좋습니다. 소녀의 부모이시자 스승이시자 은인이시자 주인 되시는 아마노코이누가미님의 이름을 걸고."
나츠 "나츠쨩의 둘도 없는 친구인 츠지쨩의 이름을 걸고."

아리 "그럼,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할까요."

으악
조진다
으아악 아리야

으아아아아ㅏ아ㅏ아악

무슨 독백이냐면요... 멍주가 게으름을 안 피우면 모레에 올라올 독백이 어떤 맥락에서 나올 건지 설명하는 독백이에요 안 읽어도 내용 자체를 이해하는 데엔 문제 없을 거예요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시면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아리쨩... 우웃

아리는.. 알고 잇엇구나

오진다
(두근)

웃 우웃
같이 우웃하자
우웃

웃 우웃
우우웃

웃 우웃 이거보면 졸라맨들 서있는거같이 보여서 귀여워

우웃,,,,,,,,,

훗
모자 쓴 졸라맨

클레리...
오너가 항마력이 딸려버리고 마는데

웃웃
우우우우웃

펠리체를 개인적으로는 도서관쪽으로 죽치게 보내고싶은데
사서주 의견은

>>>내가 거기 관리자 해서 마카롱만 처먹어도 계란프라이보단 낫지<<<

귀여워
마카롱만 처먹는 관리자 알렉세이

근데 펠주 라오루 플레이하셨나요

남이하는걸 보고있다..

전작에서 내가 좋아했던 녀석이
근래에 적으로 나오는거 같더만.

신캐를 고민중인데 후보가 전부 게임 기반캐인 것에 대하어

파크주 게임 중독설[?]

(화력에 튕겨짐)

이색기 ㄹㅇ로 혹하고잇잔아

>>725 맞말이네

>>727 (알렉이 뽀담)

팤주팤주 있잖아요
제 캐중에 흑백풍경이가 세피란데요
얘가 세피라들끼리 모여서 체계적으로 차원 관리하고 게임이나 소설 등등의 형태로 퍼블리싱하는 회사에서 일하는 애인데요
거기 그 차원 세피라로 가도 되나요?

이동중이라 잠시 사라졌어

여기 타작품 기반캐도 되는거야?

>>729 넵 당연하죠!

>>730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있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끄덕

>>731
(해덕밑 각종 판타지 덕후의 혼이 잠시 수면위로 고개를 든다)

흑백이 뭐야 쩔어

회사도 잇구나
(회사도 잇구나)

(흑백이가 세피라 가는 것 같아서 파크 제안은.. 알렉이 으아아 톡방이 밀린다로 못 읽은 걸로 하게씁니다)

(사실 알렉이에게 권한만 주려고 했는데)(눈치)

(앗 어떤 권한이요)

(이이ㅣ이일단 가주 허락만 맡..고)
(되..나? 가주 되나요?)

(세피라 권한이요)(줘두 되나)(눈치)

안전차원 급속발전인건ㄴ가(두근

(가주 잇나요)

아냐 거기는.. 아마 C의 관리자 관할이라 못..건드릴걸

가주가 와야 물어볼수잇다

(알렉이한테 권한 주고 싶으시면 줘도 ㄱㅊ습니다)
(흑백이는... 질렸다고 물러나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렇군!)
가주가 오실 때까지...보류!

아뇨 그게 아니라

알렉이에게는 권한만 주고 빠빠이 하구
흑백이가 이 차원에 세피라로 취업...

하는 걸루 생각중...이었...어요...

(저런)(뭔가 엄청나게 꼬인 기분)

이게 다 설명을 안한 팤주 탓이다
절 매우 치시오

(마법 이해도가 0에 수렴하는 애 오너)
(괜찮나)

(혼란하다 혼란해)

일단 흑백이는 취업하는 걸루 할까요...?

알렉이는...가주께 허락 맡아야 하구...

>>749 (냥냥펀치)

.dice 0 9. = 8

5이상 - 세계관이 완결안났지 않나. 해라.
4이하 - 왜 히오스를 선택했나
0 - 그냥 새로 만들어라

☆왜 히오스를 선택했나☆

다갓 : 해라

???
무슨일이죠

뭔 다이슨진 모르겠지만 일단 다갓 나샷을 외치면 되는 타이밍?

>>745-747

>>757 >>738-744

앵커를 걸어준건 고맙지만
봤으나 뭔소린지 이해하지 못해서 물어본것이다

파크가 알렉이에게 세피라 권한 주려고 했는데...되나요?

과거 캐들중 한명을 세계관 리메이크 해서 다시 써볼까 하고 있었따. 아마도 TS일것.

안전차원 안건드리고..
그..
지 고향 차원때문에
(머슥...

파크네 차원 세피라 자리가 비어서 공개채용중
와중에 알렉: (두근!)
댕주는 흑백이로 해도 되나요?

>>763 (두근!)

알렉이가 파크 차원 세피라 권한을 취득해도 되는가?
에 대한 문제 같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알렉이가... 세피라가 되는건가요

>>767 요것입니다

>>763 (두근

글었습니다(끄덕끄덛)

>>763 (두근두근

(고민)

근데 만약 알렉이가 권한을 얻어가면 흑백이는 파크네 차원의 세피라로서 뭘 해야 하나요?

그냥 이름만 올려놓은 얼굴마담인가? 얼굴은 쓸만하니 마음껏 쓰십쇼

일단 몬가 도자기짤이 하나정도는 나오는 게 안정감이 있어

☆얼굴은 쓸만하니 마음껏 쓰십쇼☆

알렉이 세피라 권한 얻으면 세피라 됩니다[설정주인 오피셜]

파크네 차원 세피라 권한이 아니라 그냥 뭐랄까 권한만 획득하는 거라... 파크네 차원 세피라는 흑백이가 되는 겁니다

파크가 주려고 하는 건 쉽게말해서 세피라 버전 공명첩이에요(?

적절한 도자기짤이였다

다이스 하나만 더 굴리는게 좋겠다.

.dice 0 9. = 1
4이하-히로인은 단 하나다
5이상-히로인이 많잖냐. 가라.
0-크리인데 뭘해야하지 TS의 TS인가

세계관주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습니다
(대갈박짤

안정과 신뢰의 도자기

>>781 순애물이다 순애물이야

>>778

히로인은 예로부터 단 하나였다

>>783 ts물의 주인공이 단독히로인...

순애물이라

울프 독백 주문이시군요 알겠습니다[슥]

(두근!)

으으어으으
으어으으으
애매한데
알렉이 세피라권한을 줘버리면 안전차원이 파바박 발전 안할 개연성이 없어지고
근데 한편으로는 원래차원 복구성공한 햅피한 알렉이도 보고싶고
어떡하지

고민될 때는 다이스

뭣이 순애물이라고?

C의 관리자가 못하게 했다고 하면 되지 않을까
야 안전차원은 건들지마 떽

그게 C의관리자라면
어 뭐야 니가 관리할거야?
그럼 관리해 난 대신 다른가능성 구경해야지 할거같아서
큭

"그래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잭 스미스"

그는 그리 말하며 내게 사이다를 건넸다. 내가 술을 안 마시는 것을 안 배려겠지.
조용히 캔 사이다를 까고 한 모금 마신다. 목을 넘어가는 탄산의 특유의 맛이 신체를 감도는 피로를 조금 완화시키다.

"하지만 내게 있어서는 그녀는 전부야."

그 자는 하아하고 한숨을 쉰다. 조용히 그 자는 자기 앞에 꺼내둔 맥주캔을 따며 한모금 마신다 캬아-하는 아저씨 특유의 소리를 내고는
조용히 잭을 쳐다본다.

"앨리스가 네가 그렇게 무기력하게 사는 것을 바라지는 않았을거 아니야 이 친구야."

사이다를 다시 한모금 넘긴다. 탄산의 톡 쏘는 맛이 이제는 옅어진 기분이 든다. 툭하고 내려놓고는 그 자를 쳐다본다.

"그래 바라진 않겠지. 하지만 난 이미 모든 것을 잃었어."

그래,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네가 이리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나는 친구가 존재하지 않으니까

젠장

(개연성이란 건 언제나 어렵다...)

울프야....

(대충 너 친구는 있니? 짤)

친구가 이친구야라고 했는데 난 친구같은 거 없어라고 하는 울프
허잉

잠에서 깬다. 역시 내게 친구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 친구는 앨리스뿐이었고, 내 아내는 앨리스뿐이었으니까.
이런 위험해빠진 도시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약점을 늘리는 짓이니까.
친구라고 칭하는 이가 배신하는 것도 많이 봤다. 눈 앞의 이득을 위해 자신의 소꿉 친구조차 건물에서 밀어버리는 동네다.
그러니 나느 친구를 사귀지 않았다. 그나마 친하게 지낸다고 할 수 있는 것은 단골들 정도였다.
그마저도 나는 호두라 불린 여자애를 제외하면 믿지 않았다. 그들의 눈에는 생기가, 희망이 없었으니까.
절망 밖에 없는 이는 신뢰할 가치가 없다. 그저 돈과 힘 두가지만 믿을뿐.
하지만 거울에 비친 내 눈도 이미 생기는 없다. 그저 절망으로 가득찬 눈, 거울 속의 나는 내게 이리 이야기하는듯 하다
앨리스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으아아안돼

그 뭐냐
그건 어떨까
세피라 되긴 했는데
관리 권한이 알렉이 태어난 차원에밖에 없는걸로

하하

제목 연계형 독백이다[두둥]

집에 오자마자 보는게
씁쓸한 울프라니..

(씁쓸....)

박쥬만 괜찮으시다면 저는 괜찮습니다?

침착하게 가능한지 설정주를 호출한다

설정주 헬프!

대충.. 알렉이가 태어난 차원만 관리할수 있어도 차원관리자는 맞으니까
C의 관리자는 아예 그 모든 관할차원 평행세계있는차원까지 다 관리하는거고
범위가 달라서 충돌안한다는 그런느낌으로

>>801 (C의 관리자에게만 들리는 소근소근 소리)

그냥

C의 관리자가 알렉이 태어난 차원만 세피라 알렉 줄여서 알렉세피에게 주면되는건데[뒹굴]

멍주... 리타합니다
존밤

댕주 쫀밤~

그러면 음...
알렉세이가 고향 차원만 분리해서 들고가는건(?) 안 되려나요?

멍-바

C의 관리자는...
대충 '앗 모냐.... 이 선인장 축구공 맞았는데 아직 살아인내......'정도로 차원들 보고있어서...
그러면... 물 쬐금만 꾸준히 줘볼까....
오 아직 살아잇냉....
여기에 술 부어도 사나?
우앙 살아있당...

주말을 맞아 인생 버리고 게임하다 온 넛케주 등장

근데 세피라 됐으면 안전차원도 막 좌지우지할수 있는거 아닌가?
아닌...가

ㅋ
ㅋ
ㅋ
ㅋ
ㅋ
돌갯내
ㅋㅋ ㅋ ㅋㅋㅋㅋㅋ

자기 관할 아닌 차원은 못 건드는 거 아닐까

>>817 맞나요 설정주

☆술 부어도 사나?☆

넛하~

넛 하!

파카
이제 인생 버리고 상판돌릴 시간이다
정리하면서 여기 늘러붙어있다 스리슬쩍 들어가야지

바-카

백이 위키에 추가된 랑이 설명이(덜걱)

넛하
댕바

>>인생 버리고 상판돌릴 시간이다<<

새시리즈중 두번째랑 없뭉이랑 뭔지 모르겠는거 하나중에 짹짹이 골랐는데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해줘

>>823 ㅓ

?

뭐 랑이섷명

아니
랑이가 이렇게 제 뒷통수를 세게

>>815 할순 있지만 거기 관할 세피라에게 허락 안 받고 하면

차원 법원에 고소당할수 있다.

(도자기 짤)

>>825
새시리즈중 두번째면 정확히 누구죠

>>차원 법원에 고소<<

당신들 위키 모니터링 하고 있냐고
그보다 뭐요

- 니 모가지 위에 달린 건 무게중심추냐? 머리카락 기르는 화분이냐?
- 그따구로 할 거면 공기청정기나 해라. 니가 여태 마신 산소 다 처 뱉어라.
- 그 머리는 인테리어 소품이냐? 장식이야? 이쁜 거로 바꿔 달아와라.
- 누구긴 누구야, 폴리스다. p-o-l-i-c-e. 이것도 못 읽냐? 눈 대신에 깨라도 박아뒀냐?
- 이런 신발 튀겨먹고 맛있다고 밥까지 비벼 처먹을 자식아.

선배님의 욕 줄이기 프로젝트 진행 중.
이건 욕으로 해야할지 말아야할 지 모르겠다.

☆차원 법원에 고소☆

조정스레인가(아무말

>>832 천칭 걔요

그러니 넛주여

내일은 토요일이 아니라 월요일이다[세뇌]

>>>차원 법원에 고소당할수 있다.<<<

>>835 세미씨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욕은 아닐거야 아마

>>83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칭이면 유스티티아 주는 놈 아니었나
혜자 뽑으셨네요

>>837
아 걔는 괜찮다

위키 수정하다 너덜해져서 왓는데
위키 얘기 중이엿어
사라질래

저 수첩은...;씨 후배의 수첩.... 선배님은 당연이 ;씨

그러면.. 공식적 권한은 고향차원만 잇고....
그런 걸로
가능합니까 가주

>>844 백이주가 사라진다!! 잡아!!

☆차원 법원에 고소당할수 있다.☆

>>838 유감이구나 공기주!
주말을 맞은 넛케주는 누구보다 강하다!
죽어라!!!!(돌격)

세미씨 욕줄이기 프로젝트 진행하는 경찰들 귀여워

뭐야
랑아

>>844 잡아라!!

랑이가
내 뒷통수를 쳤어

아니그러면백이는지금도위험할수있다는소리인가

랑이 공설을 생각해보면
어
백이를 죽이고

ㅇ ㅓ

20일인데 헤급만 있는 회사

이래도 괜찮은가(곤혹

>>852 어
그런가
어

>>842-843 다-행
이제 눈많은 걔만 뽑으면 새시리즈 완성이긴 한데
괜찮겠지

>>853 ???????

oO(세미씨가 어쩌다 욕줄이기 프로젝트를 하게댓나요?)
oO(나름 줄인건데도 욕 많이 한다고 카톡방에 까여서.... 팀 애들한테 나 욕많이하냐 얘기햇다가 그만..........)

대충 현실로 치환하면

C의 관리자의 작품인 안전 차원(저작권 신청되있음)
신입 작가인 알렉세피가 안전 차원을 간섭함(=허락없이 저작권 사용)
C의 관리자가 고소(=저작권법 위반으로 법원에 고발)
재판(재판)

이런거다

>>855 헤만 없는 회사도 있어(바브 탈출하면 수습 못한단 얘기)

백이주 포획[철컹철컹]

아니백이야

>>858 후배들... 이때다! 그렇습니다! 옳습니다! 한 건가요

>>860 거기는 천칭 작업하면 나오는 장비가 개쩌니까 괜찮지 않으려나요(끄덕

오늘은 몇시까지 있지 ㅋㅋㅋ

>>847 당신의 공격으로 당신이 먹을 미래의 조니워커 더블블랙 3 세트가 깨졋습니다[짜잔]

>>852 놉. nope. 아닙니다 콩콩! 이번 백이는 차원의 간섭(=카톡방)으로 꼬여서 원래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3c

>>853 0.<..........

>>867 내 동공이 차원이였으면 이미 차원오류 났다

>>865 핥짝
당신이... 잠이 올때까지(?

백이 이제 못된 검댕이가 놔줬으니까 행복할 일만 남았다 했더니 다들 왜 백이를 물고 놔주지 않아 나쁜녀석들아????물론 백이가 사랑스럽고 매력덩이긴 하지 근데 아 근데 아이고 아 이자식들아!!!!!!

(혼란)

>>867 이바.......이봐....

사실 이 모든 것은 백이주 잘못이다

그러니 백이주를 이불말이형에 처해라[적당]

>>867 백이주 당신... 가만두지 안갯서

>>864 잘 안되면 팤주를 공격하면 되겠지(?????)

>>866 지금 없는데 알게 뭐야(막나가기)

☆내 동공이 차원이였으면 이미 차원오류 났다☆

아냐 이번 백이는 끝났어요 엔딩낫어요 아무일도 없어요 끽해봣자 카페들ㅇㅣ 달려서 트레이 엎겟지

(혼란)

>>875 팤주를 공격하자 넛주의 회사에 역병의사가 뜨고마는데

>>877
뭔 일이 있었으면 백이주는 백이주가 되었을 것....

>>카페들ㅇㅣ 달려서 트레이 엎겟지<<
뭐야 귀여워요ㅠ

>>877 (빠안히

>>875 어쩔수없지

울프 독백 압수[두둥]

아잇 진짜라구 이익
이번 백이는... 행복한 백이인거야

그러고보니까 산맥도시 노나크리스가 끝난 기념으로 질문 받으려고 했었는데...
(슬금슬금

(의심의 눈초리)

우리의 의심을 없애려면 백이 독백을 내놓아랑[?]

지금껏...검댕이에게 분노해왔는데
랑이가...가장 나쁜놈이었잖아
랑이...이......
근데 백이는 착해서 본인의의지대로되지않았던모든것들에본인이최고로피해를보고또보고괴로워하고맘고생했음에도불구하고 자기가잘못했다고생각했단말이야 그런데 너희는 아니 너는 어떻게!!!!!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백이 옆에서 일라잇이 빼고 다...꺼져 일라잇이랑 카페만 오백명마리 만들어 주나도 한 스물정도 만들고 퉤퉤퉷 퉤퉷 퉷

>>884 순레바퀴짱이 왜 이리 귀여운지 1500자로 서술하시오

>>878 침착하게 1일차로 돌아간다

시익쉬익 공기주 가만 안둔다

☆백이 옆에서 일라잇이 빼고 다...꺼져☆

진짜..진짜...진짜 못되고 나쁜...야이... 이... 내..사랑의 바주카를 받아라

>>887
(얘가 귀엽나)(그냥 흔한 주인공상으로 만든 녀석인데)
(아무튼 1500자는 무리라 스루)

가주가 폭주했다!!!
팝콘!!!

>>886 주나주가 폭주하고 있다!
모두 픽크루를 들고와서 가주를 진압해!

진짜 다... 가만안둘거야

과몰입 가주다!!!

운명의 수레바퀴의 현재 심정

대충 주나주가 클리포트 폭주했다는 콘

잘못햇습니다
이제 백이는 독백 거리도 생각 안나요 엔딩도 났고 1년 반 가량을 굴렷고
잘못ㄱ햇습니다
그 가장 나쁜놈,,, 이번에 카페 알바되실 예정이엇는데요 검댕먼지 말을 빌려서 또 끝날 일은 없고요......................주나는 주나 나이만큼으로 해주세요 아 천국이다

>>896
좋..지는 않죠.
일이라곤 해도 가해자를 살리고 피해자를 죽인 거니까요. 전부 없던 일이 되는 거라고 해도 말이죠.
운명의 수레바퀴는 늘 이 문제를 가지고 고민할 겁니다. 신입딱지 떼고 몇 년이 지나더라도 고민할 거에요.
그래도 괜찮아지고 있습니다.

situplay>1593057673>609-621

생각보다 옛날에 했던 말이였군

그러니

울프 티미푼다

본명은 잭 스미스
별명까지 붙여서 하면

잭 "울프" 스미스다

>>899 크윽
흑
흑흑 운명이
멘탈 뽀담해줄래

주나 400명이면 거의... 주나가 아니라 주나 부족 아닌가요
그 종족은 검은 곱슬머리에 죽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잭 "울프" 스미스
간지쩔어

>>903 ☆주나가 아니라 주나 부족☆
☆그 종족은 검은 곱슬머리에 죽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주나 부족☆

>>주나가 아니라 주나 부족<<

>>901
잭 "울프" 스미스
이렇게 중간에 별명 들어가는 게 그렇게 멋지더라..

>>902
멘탈은 자체수복중이니 괜찮아요 (찡긋)

oO(다 끝난 이야기 이제 안 풀 이야기 위키에 정리하는 게 이렇게 여파가 클 줄 몰랏다)
oO(백이 기억 찾아주려다보니............)

주나부족이래 ㅠ 아파트 한단지 지어야게ㅛ다

짤정리하는 와중에 내 갤러리가 유에 분류한것좀봐

누가 나보고 과몰입이랬어!!!!!어!!!!누가 나보고 과몰입이래!!!!내가 과몰입 안하게 생겼나!!!!

부르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았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르카☆

어머니, 그곳은 안전한가요? 모두는 상냥한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곳으로 도망치고 싶을 만큼, 아이들의 괴롭힘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이제는 집밖으로 나가기도 무서워요. 모두 같은 말을 해요. 너 때문에 마수가 많아졌다고, 저주받은 아이라고. 그러니 죽어버리라고요.
저는 정말로 태어나서는 안 되었던 걸까요? 매일같이 돌을 맞는 기분은 너무나 서러워요. 단지 이곳에서 살뿐인데.
아버지께도 물어봤지만 조금만 참으면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만 말씀하시고.. 무슨 뜻일까요?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부르카<<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르카☆

>>914 누구지
누구냐
쓰다 쓰다 허잉

(부르카가...뭐지...

헉 누구지

☆부르카☆

헉
알사탕인가

사탕이..?

알사탕이라고(덜커덕)

사탕이라고(덜걱

글구 가주 그 되는지 안되는지 예스 오어 노로,,,,
죄송합니다 박쥬가 눈치가 업어서 눈치게임할때도 맨날 서넛이서 같이일어납니다
이럴때만 인싸지

사탕아(덜걱

아아악 사탕아(덜걱덜걱

사탕이인가? 그런가?
가주 그는 탐정이야

앗.. 알사탕 맞아요 :)

헉 알사탕이 맞았어
역시 가주는 신인가

세상에
역시 가난

(고민)
예스.. 입니다
일단 자기차원 어케 할수있게 세피라 되고나서 그후 이거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그때그때 합의하는걸로

케테르 브금 좋네

알렉놈 너,,,, 세피라여

(가주에게 그랜절)

그러면...알렉이랑 일대일 잠깐 하면 되려나요?
금방이니까!

(케테르 브금이...뭐였더라(가물

선레 써오게씁니다(호다닥

관측하다가 갑자기 알렉이가 초톡방이라는 관측불가능한 변수로 세피라가 된걸 본 C의관리자

C의 관리자의 심경을 물어보려 하였으나 이미 짤로 모든 것이 설명되었다

티콘이 친구야??? 하는 거 모지 모에요

situplay>1594916407>960
요거 아닐가

>>935 파크 : (미안..)

모지...무슨 일이지...

왜 왜그런걸까oO(왜그런걸까) 친구해!! 하는 거
백이쥬!!

엇ㅇ 으
1. 티콘이 시점 둘의 공통점
2. 파크한테 데이브랑 놀아! 난 계속 삐져있을거야! 라는 의미
이엿습니다 ((호다다다다닥

>>940 아하(이해)

알렉이가... 세피라가 됐어

알렉이... 셒렉세이가 됏서

마법사 혐오하고 신 안믿던 알렉이가
세피라가 되다니
세상일이란 정말... 어찌될지 몰라

(그렇군)
티콘이 찾아가도 되나요(뜬금!)

세피라가 되었다!!

수고하셨어요 박쥬!
와! 셒렉세이!!!

그러니까 말여,,,,,,,,

아맞다 나 신 안 믿지 맨이,,, 세피라여

이제 아 내가 신이지 라고 해줘(뜬금)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이시여
아 내가 신이지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해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C의 관리자 TMI
C의 관리자는 자신이 관리하는 차원들의 모든 가능성을 볼수 있습니다(초톡방이나 클리파로 인한 변수 제외)
C의 관리자가 눈여겨보던게 대충 둘 있었는데 하나는 씨큐 전 몸주인인 언노운이고 다른하나는 씨큐로
전자는 놀라울정도로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가능성이 없는데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것이고
후자는 그 몸에 부활한뒤 초톡방의 특이점이 되면서 그 완전소멸한 언노운의 부활 등 관측으로 예상못한 성과 이뤘기 때문인데

알렉세이가 세피라 되면서 방금 압도적인 세번째가 됐음

☆압도적인 세번째가 됐음☆

#자캐들은_신에_대해_어떻게_생각하나
신은 있어:
신은 없어:
신은 필요하지 않아:
내가 신이야:
나의 신은 너야:
신은 내가 죽였어:

기념으로 해시를 가져왔읍니다(적당)

>>압도적인 세번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압도적인 세번째가 됐음☆

신은 있어:
신은 없어:
신은 필요하지 않아: 신더
내가 신이야: 데이브
나의 신은 너야:
신은 내가 죽였어:

내가 신이야즈 나와주세요

#자캐들은_신에_대해_어떻게_생각하나
신은 있어: 
신은 없어: 
신은 필요하지 않아: 레인, 프라이폴레
내가 신이야: 알두인
나의 신은 너야: 해적이
신은 내가 죽였어: 파크

☆압도적인 세번째가 됐음☆

C의 관리자 입장에선 얼마나 당황스럽겠어
작가로 비유하면 글 완결내고 뒹굴대고 있었는데
내 책 등장인물이 갑자기 작가가 되어 나타나서 자기얘기 이어쓰고 있는거잖아

#자캐들은_신에_대해_어떻게_생각하나
신은 있어:
신은 없어: 박민지 / 파이선
신은 필요하지 않아: 유가놈들 / 토순이(!) / 클레리
내가 신이야: 알렉세이(고장)(내가왜여깄어아맞다내가신이지)
나의 신은 너야: 채셔
신은 내가 죽였어:

알렉은 실제로 썼으니까(?

멋지네요 :)

>>고장<<
>>내가왜여깄어아맞다내가신이지<<

시은이 진짜 키 늘려줘도 되나요(일시적으로)
한... 2m정도(적당)

신은 있어: 노란 개의 가면(있긴 있지. 별 생각은 없지만)
내가 신이야: 옳은손(복합적 의미로), 흑백풍경(진짜 레알로)

톡-하여요

>>968 댕하
크윽 오너가 돌아왔나(

댕하--

>>969 이제 너의 자유는 나의 것이다

>>967 본인도 (어어어어어어 어쩌지) 이러고 있으니 그만두자....

댕하-

신은 필요하지 않아: 펠리체
내가 신이야: 외신즈
신은 내가 죽였어: 떡밥

떡밥(두근)

떡밥이란 이름의 신캐가 있구나

졸린데 본스레를 갈까요 말까요
.dice 1 2. = 2
1. ㄱ 2. ㄴ

그냥 스포일러라서

구상중인 신캐

1. 레포데 기반
2. 데바데 기반
3. 테라리아 기반

셋 다 진득하게 셰게관을 판 건 아닐9 고민중...

>>979 섞자(?

다 합쳐서 살인마 좀비가 쫓아오는 테라리아 기반의 캐를 내자(?)

>>980 크툴루와 엔티티가 공존하는 세계에 퍼진 좀비바이러스

(?

으아악 무엇

사실 레포데와 데바데는 이미 세계관이 좀 섞여있기는 한데
테라리아까지 섞으면 이건...

좋은데?(좋은데?)

뭐야 평범한 초톡방 유니버스잖아(????

세피라 되자 하는 게 키위새 눈 키우기인 알렉이
귀여워

(혼란!

(자기가.. 키위새로 변한거여)

>>945 우와악 지금 봤다 죄송합니다,,,,,, 아마 곧 꿈나라로 떠날 것 같아서 허잉 파크 그만괴롭혀 이 꼬먕아지ㅏ식

시으니... 티콘이가 말한 언니 자기라고 생각한거랑 오빠 티콘이네 오빠라고 생각한거 나무 기엽다 언니.....기여우여요....
티콘이가 말한 오빠랑 언니는 누군가요?! 티콘이 위키에 잇는... 회장 언니 부회장 오빠입니다 크어어어

알렉이가 만둘어주는 세이지 동샹 이름은... 테이지 입니다 > 데이지랑 발음 비슷함 + two에서 t를 가져온 테이지

으아ㅏ백ㄱ바 굿나잇 야러분,,,,,,,,,

뭐야 눈 크기를 키운 게 아니었어

백바백바ㅏㅏㅏ
테이지래 웃 우웃
귀여워

백바백바

백바!

백바

약기운돌아서 자러간다. 펠바할시간이에요 여러분

펠바여요

도솔이는 귀여우니까 괜찮다
백바-

펠바-

>>989 시으니는 수치사했다☆

펠-바

펠바!

1000냠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