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4003882> [1:1/GL/일상] 하얀 백합 (1001)
지은주 ◆DSCCo.c9U6
2020. 7. 6. 오전 11:51:12 - 2020. 7. 21. 오후 11:49:03
-
0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전 11:51:12바이올린하는 걔, 법 공부하는 걔가 꽁냥거리는 이야기.
-
1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전 11:55:36지은주라는 이름은 여전히 어색하네요(흐릿)
아무튼 보트를 새로 파두긴 했지만 일단 시트부터 새로 써야겠네요(울면서 우는 이모티콘) -
2 은채주◆UMAWzJK2rk (2761541E+5) 2020. 7. 6. 오전 11:56:38진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걸로 했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지은주쪽은 지금 밤 아닌가? 나야 좀 있으면 점심시간이라 점심 먹고 이야기 조금 나눌수 있거든:(
-
3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전 11:58:45그냥 저걸로 했습니다(빰). 하지만 다른 생각나는 게 없었으니까...(옆눈) 예스예스. 밤입니다. 11시 정도? 사실 건강해졌다고 해서 일찍 자거나 하는 건 아니라 시간은 아직은 괜찮을 것 같슴다.
-
4 은채주◆UMAWzJK2rk (2761541E+5) 2020. 7. 6. 오후 12:03:19다음 0레스는 좀 머리좀 싸매야...(흐릿) 너무 늦게 자면 어째? 이보시오 지은주양반 거 수면패턴이 너무 그대로인거 아니요? 나잇대만 좀 정할까 둘다 동갑이라서 20대 초반, 20대 중반 어느쪽이 더 나아? 숫자로 치면 전자는 파릇파릇한 대학교 2~3학년(단 은채씨와는 화상통화나 디스코드를 자주할 듯) 후자는 26~27정도.
그리고 윤은채씨 외견은 그대로 가는데 아마 성격이나 그런게 다 바뀔 것 같아. 내가 모바일이라 백업본을 보질 못해.....머리색, 키밖에 생각안남..ㅠ -
5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12:07:44뭐 어찌 되지 않을까요?(적당) 그리고 사람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아요 :) 흐음 흠, 나잇대는 일단 20대 초반으로 해서 연락 하고 그런 일상 좀 돌리다가 자연스럽게 20대 후반으로 넘어갈까요?
모바일로도 일단 볼... 수는 있는 걸로 아는데 양이 많아서 번거롭긴 하죠 아무래도(흐릿). 저도 아마 이것저것 바뀔 것 같긴 하네요(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최대한 전 모습을 유지해보고는 싶은데 정작 굴릴때는 또 제 손을 벗어날지도 모르는 일이고... -
6 은채주◆UMAWzJK2rk (8711623E+5) 2020. 7. 6. 오후 12:21:31아니 지은주는 좀 변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첫 일상은 그럼 윤은채씨가 자기 유학간다고 졸엇식날 폭로(?)하고 외국에 나가서 연락하는 걸로 좀 돌리다가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거 좋다!
그..그래도 윤은채씨가 극악의 하드모드 어린꼰대 비스무리한 성격인 건 기억하니까!!!ㅠ 굴릴 때 손 벗어나는 건 한두번이 아니잖아? ㅓㅏ 그러고보니 스레 수위기준은 어느정도까지?
시트는
이름
나이
(성별은 어차피 둘다 여자니 생략하거나 넣거나하고)
외모
기타
로 하면 되겠지? 내 뉴런들을 믿고 써와보겠어...
그리고 찾아줄 줄 몰랐는데 찾아줘서 고마워 :) -
7 은채주◆UMAWzJK2rk (2810441E+4) 2020. 7. 6. 오후 12:28:55백업본 보려고 했는데 폰님이 난리가 나는구나렉이 넘쳐흐른다야..ㅋㅋㅋ!!
-
8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12:29:48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죽는다는 말이 있죠! 앗앗 그러면 되겠네요! 스레 엔딩 낸 시기랑도 딱 맞아 떨어지기도 하고!
극악의 하드모드 어린꼰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에게 남은 건 꼰대 특성 뿐이냐구욬ㅋㅋㅋ 앗 그러게요. 음... 백합꽃 스레가 17금이었으니까 그냥 그대로 유지할까요? 아 어찌보면 이걸 먼저 정하고 0레스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이미 늦었다)
네 그 정도면 될 것 같네요! 뭐 좀 돌리다 보면... 기억이... 나지 않을까요?
저야말로 바로 오케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 솔직히 말하면 레스 남기고 조금 떨었습니다 XD -
9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12:30:26>>7 양이 많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60개가 넘어가니까...(흐릿) 정 안되면 그냥 기억에 의존해서 쓰셔야(?)
-
10 은채주◆UMAWzJK2rk (2578166E+5) 2020. 7. 6. 오후 12:38:24이 스레는 방송통신심의규정에 따른 17금입니다. 직접적인 묘사는 지향합시다.
이걸 다음 보트에 추가하면 될것 같아. 붉은색이라 눈에 띄려나? 그리고 드디어 동창회au시트를 띄워서 찾았다. 핫하!!! 질줄 알았지 요놈!!!! 근데 성격은 좀 많이 갈아야겠다. 여우같고 여우같이(??) 사실 잘 못챙겨줬다싶어서 안찾아도 그만이다 생각했어~~
그래그래 그럼 최대한 내가 시트를 빨리 써서... 일상을 돌려야..... 현생 때문에 텀이 극악일수도 있겠지만 일대일이니까 응 -
11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12:45:00네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다음에는 0레스에 추가해 둬야 겠어요.
앗 찾으셨군요! ㅋㅋㅋㅋㅋㅋ 여우 같고 여우 같이라니 ㅋㅋㅋㅋ 제 기억 속의 은채는... 충분히 여우 같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세상에 ㄴㅇㄱ.
그런가요? 제가 연플이 그렇게 많았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은채주는 많이 신경 써주시는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 그리고 현생 바쁜 건 어쩔 수 없잖아요?
저도 최대한 빨리... 시트를 써와보겠습니다...(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텀은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아마 백합꽃 스레에서처럼 텀이 빠릿빠릿하거나 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현생 + 시차 때문에...X(
그럼 일단 졸업식 날 기준...으로 해서 시트 들고오고 일상 돌리면서 서서히 시트를 새로 써서 올리고 하면 되려나요? 혹시 모르니 백업이라도 해둘 걸 그랬다는 후회가...(흐릿) -
12 은채주◆UMAWzJK2rk (5483514E+5) 2020. 7. 6. 오후 12:53:55시트도 찾았는데 데이터로 돌리면 골치 아프게 안뜨네. 거참 나한테 20대 초반의 윤은채씨 시트를 쓰게 해달라고 망할 폰님아 (험한 말)졸업식 날 기준이면 만 19세인 윤은채씨를 써야하는데 예전 시트 가져오면 되겠지? 은채 픽크루는 있는데 주소가 없으니 픽크루도 만들어오고 해야겠다.
현생보다는 시차아닐까 나도 지금 막 멘탈이 좋고 그런게 아니라서 겨우 회복은 됐지만X(
많이 신경써주는 사람으로 봐줘서 고마워 이제 스레주가 아니니 마음껏 주접떨어버려도 되겠네ㅋㅋㅋㅋㅋ근질근질해서 죽는 줄 알았어ㅋㅋㅋㅋㅋ 그 여우같은 은채는 아마 졸업식 이후 폭로하고 외국에서 스카이프 할때 많이 보여질거야. 본스레에서 돌리다가 떠올린건데 윤은채씨가 의외로 외로움을 좀 타는 것 같더라구. 싹 다듬어 와야지 :) -
13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1:00: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다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넘어가면서 20대 초반이나 중반 시트 같은 거 쓰면 되겠구요. 저두... 픽크루 저장해둔 건 어디 남아있었는데 링크 타고 가보니 그 픽크루가 사라져 있더라고요 X(
아무래도 한국이랑 지구 반대편이니까...(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멘탈은... 겨우 회복한 정도가 아니라 좋은 수준까지 회복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토닥토닥)
앗 그렇네요 세상에 저 그냥 나오는대로 막막 주접 떨거예요 XD 앗 ㅋㅋㅋ 그렇군요 여우 같은 윤은채씨 기대하고 있을게요(?). 그리고 전 제가 전에 올린 시트가 참 무성의(...) 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냥 그대로 가져올게 아니라 저도 어느정도 손봐서 와야겠네요...(흐릿) -
14 은채주◆UMAWzJK2rk (5483514E+5) 2020. 7. 6. 오후 1:05:46아니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아.
10대때 시트를 쓰고 그 아래에 20대 초반 시트를 같이 쓰는거지!! 두둥탁! 좋은 생각 아니야? 다시 열심히 만들어보자....둘다 (울컥)
내 멘탈은 괜찮아 번아웃 비스무리하게 왔다가 겨우 회복된거라 글솜씨가 제대로 나올지 모르겠지만X( 레스 길이도 시소타기 할 것 같아. 감안해줘ㅠㅠ
그리고 은채주는 남지은씨가 팍팍 좀 어? 막 어? 그런거 있잖아 박력! 같은 게 있었으면 해(무엇) 어허으 집에 컴퓨터를 번아웃 비슷하게 왔을 때 박살(..) 내버려서 피시방이라도 잠깐 가야겠다. 그나저나 지은주씨 언제 자십니까 나 집 올때까지 버티지 말고 일찍 자라구! -
15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1:11:02오 그렇게 해요! 어차피 졸업 이후에는 거의 바로 대학생 시절로 넘어가지 싶으니까 따로 하기 보단 그 편이 편하겠네요!
은채주 멘탈이 하루빨리 완전히 회복되시기를 바래요... X( 그리고 사실 저도 길이나 퀄리티 같은 건 뚝뚝 떨어질 것 같습니다... 언제는 좋았느냐만은 사실 나리고 이후로 아직 어디 참여해본적이 없어서. (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박 ㅋㅋㅋ 력 ㅋㅋㅋㅋㅋㅋㅋ 어어 노력해 보겠습니다? 지은이도 나이 먹으면 좀 변하지 않을까요? 아앗 은채주 세상에 컴퓨터가 박살 날 정도였다니 잘은 모르지만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ㅠ 어... 금방... 자긴.... 해야죠... (._. ) 사실 몸이 새벽 세네시에 자는 거에 익숙해져 있어서...(흐릿) 늦어도 두 시 전에는 자겠습니다 >.0 -
16 은채주◆UMAWzJK2rk (5483514E+5) 2020. 7. 6. 오후 1:15:42<본 시트>
<졸업 그후>
느낌으로 짜라란~~~ :3 그렇지 그럼 본시트는 적당히만 손보고 졸업 그후 시트를 좀 빡세게 다듬어야겠다. 지은주가 마음에 들어했으면 돼~~~ 다행이야.
막 서술이 중구난방이 되고 인칭 변화가 360도 돌아서 물구나무서기하는 수준일 것 같아서 말이지. 내 필력 다 갉아먹혔어X( 그러니까 둘다 너무 부담 가지지 말고 찬찬히 하자구o.<
이보시오 지은주 새벽 세네시라니요 난 아직 퇴근하려면 멀었단 말이오 동접하면 좋겠지만 지은주도 현생 살아야하지 않겠소 :( 늦어도 두시 전이면....세시란 말이군 오케이 알았어! -
17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1:19:06어디... 그러면 19세때 시트랑 졸업 이후면 21, 22세 정도려나요?
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네 저희 둘 다 부담 없이 편하게 해요! X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생은... 일단 괜찮으니까 걱정 마세요! 물론 아침에 일어나는 게 좀 버겁긴 하지만 생체리듬이 작살난것을 뭐 어쩌겠습니까...(울면서 우는 이모티콘) -
18 은채주◆UMAWzJK2rk (5483514E+5) 2020. 7. 6. 오후 1:27:4423세도 괜찮지 않을까? (흐릿) 지은주가 21세나 22세가 좋다면 그쪽으로 가구. 난 10대 시트는 그대로 올리려구 윤은채씨는 20대에 성격 정립이 되던 애라(... )
아침에 일어나는 게 버거운 건 좀 많이 공감되서 슬프네..(눈물)일단 내가 텀이 지인짜 길면 사흘일거야. 그 외에는 슬그머니 들어와서 주접떨고 갈거고 응 (. . ) 생체리듬을 돌리라고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au같은 거도 하고 싶다. 경찰과 죄수라던가 ... -
19 은채주◆UMAWzJK2rk (5483514E+5) 2020. 7. 6. 오후 1:30:11이게 아니라 시트 써야하는데....(ఠ్ఠ ˓̭ ఠ్ఠ) 아악 윤은채씨 10대때 시트보니까 은채주가 죽어버릴 것 같다앜!!!
-
20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1:33:17>>18 앗 사실 크게 상관은 없어요! 그러면 23세로 해요!
앗 네네. 텀은 신경쓰지 마세요! 저어는... 아직 학생이라 스케쥴이 불분명해서 어쩔때는 텀이 짦았다가 어쩔때는 길어졌다가 하면서 기복이 좀 심할 것 같네요. 당분간은 이래저래 일이 좀 있어서 살짝 느린 편일 것 같고...
생체리듬은... 이미 망했으니 그냥 이대로 살겠습니다 :>
헉 그거 좋네요. 이제 1대1이니까 au 같은 것도 하고 싶으면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버리죠!
>>19 저도... 현재 내가 얘를 어떻게 굴렸었지, 싶어서 시트 쓰다 말고 손이 멈추어 버린 인간입니다... 아니 그보다 죽지 마요! ㅋㅋㅋㅋㅋㅋㅋ -
21 은채주◆UMAWzJK2rk (5483514E+5) 2020. 7. 6. 오후 1:51:11이야기하는 거 보면 학생 같기는 했어~~ 부우럽다 유학생~~~ (지은주:무요?) 기복이 심해도 빨라도 느려도 상관없어. 어차피 일대일이잖아? 하고 싶은대로 해버리자구 :) 그리고 생체리듬은 아직 포기하지말워라 지은주(자꾸 레주라고 쓸뻔) 그럼 23세로...(메모)
(안웃는 눈, 멈춰버린 손 짤) 그러게 내가 애를 어찌 굴렸지? 진짜 10대 이야기 후딱 끝내고 20대로 넘어가야할 판이야 허허....(눈물 주륵) 에유는 일단 일상 두어개 끝내고 하던가, 아니면 내킬 때 하자구 o.<
(시트쓰며 고통스러워하는 인간) -
22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2:03: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학생이 아니게 될 사람입니다...(눈물) 네! 서로 편하게 해요! 생체리듬은... 노오력은 해보겠습니다 노오력... 그리고 저 본인도 지은주라는 호칭이 매우 어색돋네요 ㅋㅋㅋㅋ 그야 지은주라고 불린 적이 없으니 그렇겠지만.
그때는 별 문제 없이 굴렸던 것 같은데(아님) 이상하네요 ㅇ<-< 시트 쓰는 것 부터가 난관이었을 줄이야... 그러게요. 일단 초반은 졸업식 날 은채가 나 외국 간다고 말해주는 거랑... 엄 또 20대 초반에는 아마 화상통화 같은 걸로 연락 좀 주고 받을 테니 그렇게 길어지지는 않을 것 같긴 하네요!
(시트 쓰며 고통스러워 하는 인간 22) 누가 저 대신 시트 좀 써줬으면 좋겠네요...(뭔) 아무튼 일단 누워서 모바일로 어떻게든 끄적여보겠슴다... -
23 은채주◆UMAWzJK2rk (5483514E+5) 2020. 7. 6. 오후 2:10:00크악! 잡담하고 싶다!!! 왜 나는 시트를 쓰는 것도 눈치를 봐야하는가(광광)
o<-< (이미 사망했습니다) 그그래 생각보다 길지는 않을거야. 왠지 이러다가 길어진 적이 한두번이 아닌것 같지만 기분탓이겠지!!!^^
나도 누가 시트 좀 대신 써줘어.. 이따 올땐 시트를 가지고 올 수 있도록...있도록. 핸드폰 안떨구게 조심!!! -
24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2:14:55직장인의 비애인가요 화이팅입니다 ;(
어... (문득 스쳐 지나가는 지금까지의 기억들) 기분 탓일 겁니다! ^!^
저도 나중에 올때는... 시트를 들고 오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한 번 떨궜습니다; 핸드폰 사망하실 뻔...(흐릿) -
25 은채주◆UMAWzJK2rk (5483514E+5) 2020. 7. 6. 오후 2:18:19ZARA 지은주 (지이이이)
그리고 기분탓이 아닐 것 같운뒈!!! (대체)
직장인의 비애... 후후훟.........난죽택이다..ㅠ -
26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2:21:49하지만 저 평소 자는 시간이 아닌걸요!!! 내일을 생각하면 자긴 해야하지만!
자자, 저희 사소한 건(아님) 넘어가자구요 ;)
은채주를 보고 있자니 점점 졸업하기가 싫어지는데 큰일이네요(대체) 힘내십쇼...(토닥토닥) -
27 은채주◆UMAWzJK2rk (4044133E+5) 2020. 7. 6. 오후 2:38: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풍악을 울리게 지은주여!! 애버노트에 초기 시트 살아있다! 발견했다!!!! (덩실덩실)
픽크루만 뒤지면 된다 픽크루만 후후... (사악한 웃음(?
내일을 생각해서 자야지 이사람아 (지이이) 그리고 사소한 건 절대 아닌것 같은뒈!! 그렇지만 넘어가도록 하겠어 :)
어... 괜찮아. 원래 사람이란 다 그렇고 그런법이라네. 케세라 케세라 (아님) -
28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2:42:44앗 남아있었다니 축하드려요!!! 저도 에버노트를 한 번 더 뒤져봐야 하나...
그...쵸... 쳇(?) 자러 가겠습니다 ㅡ3ㅡ
그리고 별로 괜찮아 보이시지는 않지만 일단은 그냥 넘어가도록 할게요 (゜-゜)
엄 시트는 한국기준 오늘 늦은 밤 ~ 새벽 즈음이나 늦으면 내일 아침 즈음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일 화이팅 하시고 나중에 봬요! -
29 지은주 ◆DSCCo.c9U6 (8914167E+5) 2020. 7. 6. 오후 2:43:31헉 그리고 이건 굉장히 뜬금없는데 나중에 뵙자고 할 수 있는 거 뭔가 괜히 기분 좋아지네요(?). 아무튼 진짜 들어가 보겠습니다. 쫀하루 보내세요!
-
30 은채주◆UMAWzJK2rk (4044133E+5) 2020. 7. 6. 오후 2:49:03뭐야 지은주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터짐)
이제 초기 시트를 살짝 수정하고 픽크루 찾아서 추가하면 되고 (끄덕끄덕) 아 근데 여기 jpg만 되던가.. (흐릿) 지은주 잘자고 아마 난 오늘 저녁, 혹은 오늘 밤쯤에 시트 올릴 것 같아. 20대 초반 윤은채씨 쓰는데 시간을 좀 투자해야해서.. (, , ) 지은주 잘자고 나중에 봐 ~~ 잘자! 나도 나중에 보자고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은걸 ;3 -
31 은채주◆UMAWzJK2rk (894223E+51) 2020. 7. 6. 오후 4:30:48일단, 시트는 전부 작성했다고 지은주에게 알립니다 :)
대신 지금 내가 픽크루를 뒤질 수 없는 상태여서 픽크루를 뒤져야한다고 추가로 전합니다 :<
나중에 동접했으면 좋겠다. -
32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8:44:28흐어ㅏㅏ가 갱신합니다ㅏ... 헉 시트 완성 됐군요. 천천히 올려주세요! 저도 다 되는대로 올릴게요 :>
그리고 일단 전 잠부터 좀 깨고 와야... -
33 은채주◆UMAWzJK2rk (894223E+51) 2020. 7. 6. 오후 8:55:49진지하게 픽크루따위 때려치우고 그냥 시트를 올려버릴까 고민중이야 :(
지은주도 천천히 써서 올려줘~~~~ 내가 갑자기 시트가 올라가면 그건 픽크루 찾다가 때려치워버린 잔재라고 생각해줘
잠깨고 오늘도 쫀하루 보내라구~ -
34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9:00:57앗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 픽크루는 너무 신경쓰지 말고 없으면 없는대로 올려주셔도 돼요!
그리고 제가 계속 답이 없으면 아마 밥 먹으러 간 상태일 겁니다.... X) -
35 은채주◆UMAWzJK2rk (894223E+51) 2020. 7. 6. 오후 9:10:48한번 더 다듬은 뒤에 올려야겠다 ..후섿.. (눈물닦음) 밥 맛있게 먹고 와 ~~
-
36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9:25:04일단 다 먹고 오긴 했는데 답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어요....!
-
37 은채주◆UMAWzJK2rk (894223E+51) 2020. 7. 6. 오후 9:35:04천천히 다녀와 지은주 :) (손흔들흔들)
-
38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9:51:54으아아아 다녀왔습니다(철푸덕) 정신 없네요 X(
한국은 지금쯤 9시 50분즈음 됐으려나요? 저도 슬슬 픽크루도 찾아봐야... -
39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9:58:25피시방에서 두시간 동안 찾아봤는데 안보여서 포기한 은채주다 X( 그러니 그냥 올리겠다..(드러누움) 맞아 한국은 열시 다되어 간다구? 아침밥은 잘 드셨는가?
-
40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0:01:23앗 포기하셨군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전에 은채주 은채 머리색이랑 눈 때문에 픽크루 찾기가 힘들다 하셨...(끄덕) 네 든든하게 먹고 왔습니다 :) 늦었지만 은채주도 저녁 식사 하셨나요!
-
41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0:11:16그러하다. 은채 머리색이랑 눈색 때문에:( 한종류가 있으면 다른 파츠가 없셔...(또륵) 나는...후후 피시방에서 간단히 먹었지 집에서 뭘 해먹을 기력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지은주는 좋은 픽크루 찾길 바래X( (시트 가지러 기어가는 은채주좀비) -
42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0:15:13(토닥토닥) 저도 확실히 여우눈 + 회색 눈/머리를 한 번에는 잘 못 본 것 같네요. 앗 그러새군요. 그래도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좀 찾아보다가 정 안되겠으면 그냥 올리려구요(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
43 이름 없음◆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0:18:40<기존 본 시트>
"난 사교성이 없는 게 아니라 신중한 거라고 생각해."
-반친구에게
이름: 윤 은채
나이: 19세
외모:가늘게 또 길게 뻗어서 살짝 치켜올라간 눈매는 영락없는 여우상인 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잠시 시선을 주기에는 충분했고 촘촘한 속눈썹 아래로 보이는 회색 눈동자는 여우상인 눈매를 부각시켜주고 있다. 늘 하나로 낮게 묶고 다니는 머리또한 눈색과 바를 바 없는 회색, 아니 정확히 말하면 검은색이 섞인 탁한 회색에 가까웠고 앞머리는 없었다. 큰 키는 아니지만-물론 이건 본인피셜이다- 팔다리가 길고 쭉 뻗은 탓에 커보이는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는데 그것 뿐만이 아니라 호리호리한 체형 때문에 더 그럴지도 모른다는 건 전혀 생각하지 않는 모양. 아, 그러고보니 마지막으로 키를 쟀을 때는 168.2cm였다고 한다. 체중은 호리호리한 것과는 다르게 의외로 평균체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교복은 항상 개조된 부분 없이 깔끔하게-혹은 답답하게- 챙겨입고 가끔 겨울에 한해서만큼 스웨터를 입고 다니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사복 패션또한 크게 다르지 않는데,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
악세사리는 손목시계와 셔츠 안쪽에 걸고 다니는 십자가 목걸이가 전부이며 그 흔한 귀걸이도 하지 않고 있지만.
성격: 은채요? 걔 사교성 없는거 아니야? 라는 말이 종종 들려오기는 하는데 전혀 아니올시다이다. 꽤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인 탓에 친해지는데에 오래 걸릴 뿐이다. 친해진다면 그 뒤에는 은채의 애늙은이 같은 잔소리와 걱정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걸 감안하자. 서술한대로 매사에 신중하고 차분하다 못해 조심스럽기까지 해서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애늙은이같은 면이 없잖아 있으나 요령껏 행동하는 것도 잘 한다.
이하 캐붕 방지를 위한 공란
기타:
1) 가족 관계는 양친과 쌍둥이 남동생들, 그리고 윤은채 본인까지 총 네식구이나 쌍둥이 남동생들과는 배다른 남매이다. 은채의 친모는 은채가 초등학생 때 돌아가셨으며 중학교에 올라가는 시점에 친부는 재혼, 배다른 남동생들이 생겼다.
2)시력이 평균보다 나쁜 편이라서 안경을 쓰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수 있다. 안경은 무난한 반무테.
3)바이올린을 꽤 오래 쳐왔고 또 재능도 제법 있었지만 본인은 바이올린을 계속할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 그만뒀다. 불과 작년까지는 해왔기 때문에 손이 심심하면 집에서 종종 하는 모양. 덕분에 손마디에 굳은살이 제법 박혀있다.
현재는 잠시 중단했던 바이올린을 다시 손에 잡았고 꽤 큰 콩쿨에서 나이에 비해 훌륭한 성적을 냈다.
4)체력은 평균인데, 호리호리한 체형과 다르게 악력이 강한 편.
5)생일은 10월 8일.
6)재능과 노력이 아우러져 만들어진 노력형 천재.
<졸업 그 후>
"그냥 잘 지내고 있어. 너는 어때? "
"사실, 보고 싶어."
이름 : 윤 은채
나이 : 23세
외모: 아, 그래. 19살때의 모습과 크게 달라진 면은 없었다. 키라던가, 체형이라던가. 여전히 팔다리가 쭉 뻗고 곧은 체형은 조금 말라보이는 것 빼고는 다를바 없었다. 여전히 가느다랗고 길게 뻗어있고, 게다가 촘촘하게 속눈썹이 자리잡은 가늘기 짝이 없는 눈매도 보면 4년 전의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 단지 그 여우상의 눈매를 낭창하게 호선을 그려 미소를 지으며 눈매를 부각시키는 게 4년 전과 달라진 모습일까. 달라졌다면 달라졌겠지만 그 누군가에겐 굉장히 익숙하게 다가올지도 모르는 그런 웃음이였다. 눈동자의 색은 여전히 회색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선천적인 회색 눈동자는 조금 더 밝아졌을지도 모르겠다. 4년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다보니 4년 전 안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른스럽던 분위기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마냥 잘 녹아들었고 단정하고 예의바른 모범생의 느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지만.
머리색은 여전히 검은색 베이스에 회색이 오묘하게 뒤섞여 있는 탁하고 진한 회색을 띄고 있으며 앞머리는 여전히 만들어 놓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내려가도록 내버려두고 있었다. 낮게 하나로 묶어 내리고 있는 경우도 자주 보이지만 머리의 아랫부분에 컬을 넣어 어깨 위로 부드럽게 흘러내리도록 하고 있는 걸로 봐선 확실히 꾸미는 것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방 안에서는 사각 프레임의 반무테 안경을 착용하고 있지만 학교에 다닐 땐 렌즈를 착용하며 초중고를 지날 때까지 줄곧 계속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던 귓볼에 화려하지 않은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으며 종종 보이는 옅은 화장기가 감도는 얼굴은 나이에 비해 두어살은 더 성숙히 돋보이게 만들었다.
성격:여전히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은 변함이 없었다. 선천적이면서 동시에 줄곧 그 성격으로 살아왔으니 쉽게 변화할 수는 없는 노릇이였지만 말이다. 단지 융통성이라곤 하나도 없이 앞 뒤가 꽉 막혀있던 FM식의 애늙은이 같은 성격은 조금 많이 사라져서 조금 여유롭고 느긋하고 약간 뻔뻔한 성격도 엿보였다. 아무래도 독특한 성격이라도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자유로운 외국의 영향을 없잖아 받은 모양이다. 4년 전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 걸 망설이지 않는 걸로 봐선 발전했다. 그래. 가끔 웃고 있던 얼굴을 확 굳히고 영어로 욕설을 내뱉는 경우가 있는 걸 봐선, 음 - 그냥 저기서 잘 지내고 있나보다 생각하도록 하자. 여전히 본인 프레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겐 걱정어린-애정어린- 잔소리를 하는 건 여전하나 말수는 아주 조금 줄어들었다.
기타 :
1)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 1년의 시간을 투자하여 준비기간을 거친 뒤 외국의 유명한 음대에 유학을 갔다. 원래라면 고등학교 성적과 국내 콩쿨에서 받은 성적만으로도 충분히 국내에 있는 음대에 입학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저하게 높았지만 유학을 고집한 이유는 국외 대학에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음악을 들어서 본인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티가 많이 나질 않지만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잘 타는 편이다. 고등학교땐 잘 모르던 사실이 유학을 간 뒤에 자각한 것이다.
3)1년에서 1년 반동안 고등학교의 친구들과 연락을 끊어버린 아주 나쁜 전적이 있다. 이유는 입학 절차를 밟은 뒤 외국 생활에 익숙해져야했다고는 하는데 그 뒤에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을 해오는 은채의 묘하게 뻔뻔한 태도에 다들 할말을 잃어버렸다는 후문이 있다.
4)가끔 데뷔를 원하는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데모 녹음에 들어가는 바이올린 연주를 해달라 러브콜이 들어오는 모양. 교내 뿐 아니라, 다른 일반 프로듀서들에게서도 러브콜이 제법 들어오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로 하고 있다. 대신 자신의 이름은 넣지 않는 조건을 붙히고 있다.
5) 귀걸이는 물론 팔찌도 하고 있는데 커플 악세사리다.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이다보니 이미 주변의 친한 친구들에겐 커밍아웃은 대부분 해버린 편인데 주변 친구들의 반응은 양면성이 짙었다. 축하해주는 쪽과 아쉬워하는 쪽이였다. 아쉬워하는 쪽은 은채에게 소개팅을 미친듯이 시킬 셈이였나보다. 외국에서 쓰는 이름은 실버, 은채의 '은'에서 따왔다고 하는데. 흐음. 은채는 이 이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6) 음대 졸업을 하고 나면 파리나 이탈리아를 오고 가며 버스킹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얼굴도 숨긴 채 바이올린만 들려준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
44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0:19:46접혔어!? (동공지진)
지은주는 좋은 픽크루를 찾길 바래 :( 안그러면 이렇게 나처럼 접히는 시트가 나올거야(?) -
45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0:26:34윤은채씨... 시트는 오랜만에 보는데 여전히 예쁘네요(대체)
저도 픽크루만 찾으면 되긴 하는데 이게 없(험한 말) -
46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0:28:36졸업 후의 윤은채씨는 엄청난 여우가 될 것을 예고한다 :3 호호호! 지은주가 시트를 올린다면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흐음..흐으으음... :( 지은주 쪽은 아침이니 안되려나
-
47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0:31:43또 열심히 땅 파는 일의 반복이겠군요(대체) 어어 픽크루는 포기한다 치더라도 기타란만 살짝 손보면 돼서 금방 올릴 수 있을 것 같슴다 :) 쫌만 더 기다려 주세요!
-
48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0:32:43오께이~~~ 기다린다~~~~! (얌전)
-
49 이름 없음◆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0:40:02< 기존 시트(약간의 수정을 가함) >
"공부를 좋아하는 변태가 어딨겠어."
이름 : 남지은
나이 : 19세
외모: 178cm/표준체중
큰키에 잔근육이 이곳저곳에 보기좋게 붙어있으며 피부는 하얗다 못해 창백한 편으로 왼쪽 눈 밑의 점을 제외하고는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하다. 귀엔 피어싱을 여러개 했었다가 이제는 막혔다. 눈은 위로 치켜 올라간 것이 사나운 인상이며, 그를 보완해주기라도 하듯이 속눈썹이 긴편. ... 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인상이 부드러워 지는 것은 아니다.
왼손목에 손목시계와 팔찌를 착용한다.
성격: 성격은 조금 무뚝뚝해서 애교라곤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찾을수가 없으나 감정표현이 없는 정도는 아니다. 생긴것과는 다르게 은근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며 저나 제 주변인에게 큰 피해를 끼치는 일만 아니면 웬만해선 그냥 설렁설렁 넘어가는 성격.
기타:
- 취미는 운동. 할일이 없으면 바로 밖에 나가 운동을 할 정도.
- 머리가 좋은 편이며 성실히 공부를 하는 학생이지만 딱히 공부를 좋아하진 않는다.
-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고 있다.
- 전 방송부 부장
-
< 졸업 이후 >
"아니 그거 가지고는 고소 안된다고. 그리고 난 변호사가 아니라 학생이라고 몇 번을 말하냐."
- "야! 야 남지은! 진짜 안 해줄거야? 아 한 번만 부탁하자니까! 안 들어주면 나 여기서 머리 박고 죽는다!"
"죽던가."
- "이 개새끼가 진짜!"
이름 : 남지은
나이 : 23세
외모: 178cm/표준체중
체형이나 피부는 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늘 자세가 구부정해 실제 수치보다는 키가 작아 보이며, 고등학생 때와 비교하면 운동량이 줄었는지, 근육량이 같이 줄어든 탓에 다부진 체격에서 그냥 운동을 조금 즐겨 하는 수준의 체격으로 변했다.
검은색의 머리는 여전히 목을 덮지 않는 짧은 길이를 유지하며 앞머리는 눈썹을 덮는 길이이다. 이제는 막혔으나 귀엔 피어싱을 여러개 했었던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다. 눈 역시 여전히 날카롭게 찢겨 올라간 것이, 첫인상이 좋기에는 영 어려워 보이게 사납다. 동물상에 비유하자면 개, 고양이 보다도 늑대와 같은 맹수에 가까운 인상이니 말 다했다.
미소라도 짓고 다니면 좀 낫겠으나 본인이 그럴 의지가 전혀 없다보니 첫인상이 좋게 비춰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싶이 하다. 그나마 조폭 같은 인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은 전에는 없던 눈 옆에 작게 접힌 주름과 얇은 눈썹이다. 눈웃음을 짓다 보니 자연스레 눈꼬리 끝에 주름이 잡히게 되었는데, 그 덕에 길 가던 사람 때려죽일 것 같은 인상은 면해서 단순히 사나운 인상 정도가 되었다.
손목시계와 팔찌를 같이 왼손목에 착용하고 있으며, 그 외의 악세사리는 착용하지 않는다. 렌즈를 끼던 고등학생때와 다르게, 프레임이 얇은 사각테의 안경을 쓰고 다닌다. 눈이 전보다도 나빠졌는지 알은 살짝 두꺼운 편.
성격: 성격은 변화한 듯 변화하지 않은 듯, 애매모호하다. 애교라곤 여전히 찾아볼 수 없으며 표정의 변화가 크지 않은 무던하면서도-그녀의 친구가 말하길-재미없는 사람이다. 남에게 형식적으로 친절을 베풀때나 잔소리를 하는 것도, 그러면서도 실제론 남들에게 영 관심을 두지 않는 것도 여전하다.
다만, 위와 같이 고등학생때의 성격이 남아는 있으나 어느정도 바뀌어 버린 것도 사실이다. 학교에는 왜 이렇게 별의 별 인간들이 많은지, 반강제로 여유롭게 사람을 대하는 법을 터득했다. 곤란한 상황에서 뱀 마냥 쏙 빠져나가는 모습은 친구들에게서 얄미움을 사기도 한다. 몇 년이나 지났다고 고등학생 시절의 순수함을 여유와 능글맞음으로 등가교환 해버렸다. 당연히 부끄러움도 덜 타게 되었으며 아주 살짝 과격해진 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 이유인즉슨, 좋은 말로는 안되는 인간들이(최대한 순화한 표현이다) 너무 많아서란다.
기타:
-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대학에 다니고 있는 통학러. 본인 왈, 고양이들만 아니었어도 기숙사를 들어가던지 했을 거란다. 그 이유는 집에서 혈육(엄마 아들)이 꼴보기 싫어서.
-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고 있다.
- 커피는 다행스럽게도 가끔가다 한잔씩 마시는 정도가 되었다(!). 물론 그 대신 몬스X에 의지 중(...) 이지만 주변 학생들 중 그 누구도 그것을 이상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다들 비슷한 처지라 그런걸까?
- 학교 캠퍼스 내에서 제 오빠를 볼때마다 법을 공부할 게 아니라 이과 계열로 진로를 잡았어야 한다고 후회한다. 지금은 그가 졸업할 학년이기에 이를 악 물고 참는 중. -
50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0:40:37픽크루는 저도 적당한 걸 못 찾은 관계로...(울며 웃는 이모티콘) 다음에 괜찮은 거 찾으면 그때 올리는 것으로...
-
51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0:50:27>>과격한 면<<
세상에 지은이 별로 안바뀌었구나(?) 은채 머리를 좀 다듬으려다가 포기했는데 흠. 그래도 역시 잘생겼네 윤은채씨 애인분 (끄덕끄덕) 순수함☞능글, 여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다 이거(????) 수고했어 지은주^^! -
52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0:55:37별로 안 바뀌었습니다(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가 박력(?)을 원하신다길래 일단 질러보자는 심정으로(뭔)
으엄엄 그러면 은채주 지금 시간 괜찮으신가요? 평일 밤이라 지금 뭘 시작하기가 괜찮으신지... -
53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0:57:36하지만 지은이를 굴리는 지은주가 박력과 거리가 멀지 (대체) (ღゝν')ノ♥ 그래도 그 수줍은 남지은씨 박력 좋아해 걱정말아o.<♥
나는 시간 괜찮아! 지금 좀 눈이 피곤하긴 한데 이건 컴푸터를 만져서 그런걸로 생각하자구 >:3 -
54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1:02:14거길 그렇게 찔러버리시면 많이 아파요 (‘A`)
눈이 좀 피곤하시다면 괜찮으신 게 아닌 것 같....(침묵) 으음 그러면 일단 금방 주무시러 가시더라도 스타트 정도만 끊어놓는다는 생각으로 돌려볼까요? -
55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1:05:20쯧..사실이였나 쳇이다(쳇) 그걸 반박했어야지 쳇쳇(??) 일단 정신은 멀쩡하니까는~~ 돌리자 돌리자~~~~~ (땡깡) 나도 요즘 이르면 두시쯤 자니까는. 괜찮아~~~! 스타트는 역시 졸업식에서 이야기하는 거겠지??? 그래서 선레는 누가?
잇는 건 천천히 이어도 되니까:3 -
56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1:09:59하지만 지금까지의 사례(?)들이 있는데 아니라고 부정하기가 참...(참) 아니 은채주 이르면 두시라니 저한테 뭐라 하실게 아니었잖아요 ( ̄ー ̄;
네! 잇는 건 각자 사정 맞춰서 천천히 잇도록 하고... 어...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은채주가 선레에 악하신 걸 알아서 제가 쓰겠다고 하고는 싶은데 저도 안 써본지가 좀 돼서 선뜻 쓰겠다고 나서기가... -
57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1:12:14(모르쇠) 나는 아무것도 모르오 (모르쇠)
그럼 그 장면으로 하고.... 선레는 다이스로 하자. 응응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상판이 이제 어색해진거야? 큰일인데~~~~
.dice 1 2. = 2
1. 외국가는 걔
2. 기다리는 걔 -
58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1:13:09뭐야 여기서 왜 지은주가...? (삐걱)
다이스 거스르고 내가 써올게! -
59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1:15:53한 달 조금 넘게 아예 손도 못 댔으니...(흐릿) 그리고 모르쇠가 아니잖아요(지-긋)
와앗 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러면 다이스 굴린 의미가... 없지 않나 싶지만 선레 쓸 자신은 없으므로 얌전히 기다리겠습니다...(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
6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1:27:36졸업식이였다.
은채는 새삼스러운 기분이 피어오르는 게 느껴졌다. 3년동안 지냈던 학교와 작별하는 시간은 씁쓸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했다. 나는 과연 3년동안 잘 지냈을까- 피어오르는 의문은 은채로 하여금 희미하게 웃음을 흘리게 하기 충분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최선을 다해 매년을 지내왔다.
3학년. 너를 만났지. 내 성격은 상관 없다는 듯, 너는 내게 다가왔다. 봄에 너를 만나고 여름이 오기 전 너와 함께 했고 여름의 열기와 다른 열기를. 아, 이 생각은 하지 말자. 은채는 안경을 치켜올리고 뺨을 쓸어내렸다.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꼭 너에게 전해야하는 말이야.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고 돌아가겠다며 부모님과 쌍둥이 남동생들을 보내고 은채는 졸업식이 끝나서 들뜬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학생들의 사이에서 뒷짐을 지고 푸른 잎사귀와 꽃을 뽐내고 있는 나무를 올려다봤다. 뒷짐을 진 그 손에는 너에게 문자를 보낸 핸드폰이 쥐어져 있었다.
잠시 그러고 있으려니 주변에 있던 졸업생들은 서서히 흩어졌는지 발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비스듬히 돌리고 은채는 살풋 미소를 짓는다.
"안녕."
1년동안 너에게 했던 그 인사를 입에 담고 굴렸다가 조용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
61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1:30:09오랜만에 선레를 쓰려니까 선레못씀병이 도지는 기분이여.. (파들) 길이..길이 마음에 안들어...따흡..ㅠㅠ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니까!!! 중도작성 할까봐 test콘솔 넣고 하느냐고 지금 반응한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던 지은주 착해!!!(쓰담) -
62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1:34:37(쓰담받) 오오오 전에도 본 적은 있는데 저 색 넣는 거... 너무 신기하네요 신기술...
제가 지금 감을 전혀 못 잡겠어서 조금 걸릴 수도 있어요...! -
63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1:36:18약간의 캐붕은 넘어갈 수 있다구 지은주(소곤) 무려 한달이라구? ^ㅁ^ 앗 색 넣는 거 예쁘지! 나도 저게 한계긴 하지만.....(>人<)
괜찮아 천천히 다녀와 단문이여도 지은이를 보니까 괜찮다~~! -
6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1:53:02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었다. 누군가는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였다. 잘 정리된 혼란이라는 말이 걸맞는 상황 속에서, 지은은 태연히 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대화의 내용은 별 거 없었다. 그냥 그땐 이랬고 저땐 저랬고 식의 추억회상이 전부. 이거 어쩌면 평소와 별로 다를바가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이 제 고개를 빼꼼히 내밀었지만 뭐 아무렴 어떠냐는 생각이 더 강하게 자리잡았다. 어차피 마지막인데.
"야 그래서 그때 네가-"
"하여튼 또라이 새끼."
조용히 제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듣던 지은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제 휴대폰이 진동하는 것을 느끼곤 그 내용을 확인한다.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이내 은채가 있을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저 새끼 또또 혼자 어디 가버리지. 어디가냐? 졸업식인데."
"금방 올게."
은채가 있는 곳으로 향한 지은은 살풋 미소짓는 은채를 보며 저 역시 그에 화답하듯, 부드럽게 웃는다.
"안녕."
평소와 같이 짧고 담백한 인사를 건넨다. 네가 따로 불러내는 건 그렇게 흔치 않은 일이라 생각했기에 무슨 일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무슨 일이야?"
그녀는 얌전히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기로 했다. -
65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1:54:35(오랜만의 일상에 어찌 해야 할지 모르는 자의 어색한 몸부림)
약간의 캐붕은 넘어가주심 매우 감사합니다... ^0^ 뭔가 기능이 엄청 많네요. 다 익히려면 좀 걸릴 것 같지만...
저도 오랜만에 은채 보니까 좋네요! -
66 은채주◆UMAWzJK2rk (8882809E+5) 2020. 7. 6. 오후 11:55:43후.. 후우... 남지은씨 은채 말 기다리고 있는 게 너무 대형 멈무라서 좀 죽을 것 같은 기분이야...(파들)
-
67 지은주 ◆DSCCo.c9U6 (2527314E+5) 2020. 7. 6. 오후 11:59:12영웅은... 죽지 않아요...!(뭔)
-
6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04:22마지막으로 입어보는 교복이였다. 답답하리만치 단정하게 갖춰입은 교복의 치맛단을 굳은살이 박힌 손끝으로 매만지다가 네 미소를 마주하고 작게 웃었다. 이런 이야기를 해야할 수 있을까. 너는 날ㅡ.
"졸업, 축하해. 지은아.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고 있는데 혹시 내가 방해한 거 아니지?"
조심스럽게 묻는 내 질문또한 네 인사처럼 평소와 다르지 않다. 평소와 같은 인삿말. 평소와 같은 행동. 나를 기다리는 네 모습을 나는 또 얼마나 그릴까.
은채는 지은이와 거리를 좁혀서 소매를 잡아서 자기 쪽으로 당겼다. 잠깐 걸을래? 마지막이잖아? 은채는 작게 속삭였다.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떨리는 것에 은채가 입술을 물었다.
"응?"
소매를 붙잡고 네 어깨에 이마를 대고 느리게 문지른다. 평소답지 않은 행동에 너는 뭘 생각할까. -
69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05:32어, 내가 글 쓰는 법이 이랬나? 왜이리 인칭이랑 서술이랑 길이가 시소타기 하지?
>>67 다만 희생될 뿐(뭔) -
70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12:30내가 어떻게든 길이를 늘리겠다......(੭•̀ᴗ•̀)੭ 레스 길이 왜 저래 증말 뭐문이야 나 ㅠㅠㅠ 은채주 손가락 힘 내봐...
-
7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2:19:21답답하리만치 단정한 네 교복은 평소와 같았다. 물론 이쪽 역시 마냥 단정치 못 한 교복 역시 평소와 다를바가 없었다.
"응, 너도 축하해. 그리고 아니, 딱히. 어차피 별로 대단한 얘기를 하고 있던 것도 아니니까."
얘기라고 해봐야 별 의미도 뭣도 없는 대화였다. 은채가 제 소매를 잡아 당기는 것에 지은은 다시 한 번 의아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뭐가 이상한데.
"그래 조금 걷자."
의아함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대뜸 너 왜 이래? 하고 물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지은은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목소리가 떨리는 것도, 어깨에 이마를 기대고 문지르는 것도 평소답지 않아 마냥 설레어 하고 있기가 어렵다. 졸업 때문이라기엔 아까의 문자도 신경 쓰이고. 의아함은 여전히 내뱉지 않은 채, 지은은 은채가 가는대로 따라 걸으려 한다.
"음... 괜찮아?"
지은이 문득 묻는다. 너 왜 이러냐고 할 수는 없어도 이 정도는 물어도 괜찮지 않을까. -
72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2:20:42얘 말투가 원래 이랬던가(흐릿)
>>69아니 그 대사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길이는 신경쓰지 마세요! 저도... 분량이며 글 쓰는 방식이며 캐 굴리는 법이며 중구난방이라... 언제쯤 익숙해지려나(먼산) -
73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23:31한달이나 지났는데 안 익숙해지는 게 당연하지 머 껄껄 ^p^ 이렇게 은채의 이후 시트의 >>외로움<<을 느끼는 떡밥을 푸는구나!!
약간의 캐붕은 서로 자연스럽게 넘기자구. 난 어떤 남지은씨든 좋아하니까♥ 답레쓰러 다녀올게~~~~ -
74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2:27:06제 캐인데 제가 익숙해서 죽을 것 같아요 넌 누구니(???) >> 외로움 << 떡밥....(팝콘통 끌어옴)
저도 어떤 윤은채씨도 좋아합니다 ❤ 천천히 다녀오세요~(손 흔들) -
7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31:11축하한다는 말은 많이도 들었지만 너에게 듣는축하한다는 말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기쁘다기보단 다른 의미로. 그래서 나는 “고마워” 하고 대답하는 걸로 대신했다.
“그래도 내가 시간을 뺏는 건 아닌가 싶어서.. 아니, 오늘은 졸업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다.”
네 소매를 잡았던 손을 떨어트리듯 떼어내고 은채는 조심스레 손을 마주 잡으려 했다. 손가락끼리 완전히 다 엮는 게 아닌 그저 살그머니 걸치듯이 깍지를 끼며 은채가 걸음을 먼저 옮겼다. 어깨를 마주 하지 않고 최대한 졸업생들과 학부모들이 없을 장소로 향하다보니 건물의 뒤편으로 향하게 됐고 은채는 졸업식답지 않게 차가운 공기를 느끼며 숨을 작게 내쉬며 들려오는 네 질문에 걸음을 멈춘다.
”지은아.”
괜찮아? 라고 묻는 질문에 네 이름을 불러본다. 지은아, 남지은. 나는 잠시 눈을 깜빡이고 너를 마주 바라봤다. 아, 뭐라고 해야할까.
“나 기다려줄 수 있어?” -
76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34:17레스 길이를 늘려주세요 은채주야 88 (머리 쿵) 참치는 길이 가늠이 안된단 말이지....(흐릿) 지금 지은이가 지은주랑 익숙한거야? 세상에나!!!!!!!!!! (대체)
-
77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2:36:35아니 익숙하대;;;; 안 익숙해서 죽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길이는 상관 없으니 편하게 주세요 XD -
78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41: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지은주 귀엽다...후하...(심호흡)(터지려는 주접을 참음) 언젠가는 길이가 늘어나겠지..그렇겠찌...? (രᴗര๑)
-
7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2:47:09"응, 신경 쓰지 마. 쟤네들이랑은 어차피 나중에 얘기해도 되고."
나중에 얘기해도 된다고 해야하나, 아마 분명 거의 납치 당하듯이 끌려가서 반강제로 수다에 동참하게 될 것이 분명했다. 지은은 걸치듯이 잡혀오는 은채의 손을 부드럽게 맞잡았다. 슬슬 익숙해져서 이제라면 평소와 다를바 없는 행동이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평소와 느낌이 다르다. 졸업식이서라기 보다는... 다시 한 번 덮쳐오는 잡념을 떨쳐낸다. 알아서 얘기해주겠지.
"응?"
눈을 깜빡이고 마주 바라보는 너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그저 고개를 갸웃거린다. 그리고 이어진 질문에 다시 한 번 갸웃. 이해를 못해서도 있고, 의도를 파악할 수 없어서 나온 행동이었다.
"음-... 미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기다려줄 수 있냐니?"
지은은 잠시 혼자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더니 이내 "아." 하고 탄식을 내뱉는다. 왠지, 네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것 같아서. -
80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2:48:30전 안 귀여워요. 귀여운 건 윤은채씨랑 은채주입니다. 어... 그러...지 않을까요? 아마?
악!! 아악!!!! 진짜 어색 돋는다 이거 큰일이네요;; 거의 처음만도 못한데;
그보다 은채주 안 주무셔도 됩니까(급). -
81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50:27(시선 회피) (രᴗര๑) 너무 부담가지면서 지은이 굴리지 말고 손가는대로 굴리는 걸 추천! 답레쓰러 다녀올게잉~~ 지은주는 일정없는고?
-
82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2:55:21시선 회피 하실 게 아닌 것 같은데...(흐릿)
일단 그러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어... 뭐 없는 건 아닌데 많이 바쁜 건 아닌 정도? -
8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01:28너는 늘 그랬다. 친구와의 대화보다 나와의 시간을 더 중요하게 여겨줬다. 그런 너라서 아마 너를 좋아하게 된 걸지도 모른다. 나중에 이야기해도 된다는 말에 은채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고 손을 마주 잡아오는 것은 손을 빼내지 않고 그저 꾹 하고 마주잡았다. 평소와 같은 행동이였지만 평소와는 다른 기분이 드는 건 고 해야할 이야기 때문이라고 은채는 생각했다.
은채는 자신의 말에 이해를 못하고 고개를 갸웃해보이는 지은이의 모습을 찬찬히 제 눈에 담았다. 회색 눈동자가 너를 응시하고 네 행동을 차근히 훑고. 작게 웃다가 잠시 너를 보던 눈을 살금 다른 곳으로 돌렸다. 시끄럽던 소음이 사라져서 주변은 조용했다.
”사실은 기다려달라고 하는 게 이기적으로 보일 것 같아서 기다려달라고 하기 힘들었어. 며칠을 고민했어. 네가 날 기다리다가 지치지 않을까-”
혼잣말에 가깝게 은채의 조용한 목소리가 조심스레 공기 중에 흘러갔다. 네 손을 잡고 있는 손만이 뜨거운 기분이 들었지만 네 반응에 나는 작게 웃었다. 맞아. 너는 눈치가 빠르지.
“잠깐만 헤어지자고 이야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 되면 내가 너한테 너무 못되게 구는 것 같고 나는 너랑 헤어지고 싶지 않아.”
탄식, 그에 섞이는 떨리는 목소리와 작은 웃음. 떨고 있으면 안되는데.
“유학 가기로 했어. 아마 오래 돌아오지 못할거야. 그래도, 있지. 지은아. 기다려줄래?”
짧으면 4년, 더 나아가서 몇년이나 될지 모르는 기간동안 내가 널 붙잡아둬도 될까. 은채는 눈을 꾹 감으며 지은의 대답을 기다렸다. -
84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04:22증말 윤은채씨 왜이래 너 누구야 난 이런 윤은채씨 몰라(?) 안이 아직 안피곤하니까. 지은주가 안자냐고 해서 혹시 바쁜데 내가 막 붙잡고 있는 거 아닌지 생각되서....(옆눈) 많이 바쁘게 되면 꼭 말하구 답레 천천히 줘
-
85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09:03아 세상에 역시 이런 서사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피곤하지 않으시다면 제가 더 뭐라 할 순 없지만... 아뇨 그냥 잔소리였슴다(?). 많이 바빴으면 그렇다고 말씀 드렸을테니 너무 걱정마셍 :> 아무튼 답레 써올게요! -
86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11:05이싸람이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째서 잔소리죠 나보다 지은주가 더 안자잖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서사<< 대체???
오께오께 다녀와 ~~~~ (손흔들) -
8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18:13혼잣말에 가까운 네 말을 듣는 내 표정은 어땠을까. 아마 평소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싶다. 은채 만큼은 아니어도 지은 역시 제 표정을 숨기는데 능숙한 사람이었다. 기본적으로 표정변화가 크지 않은 것도 한 몫 했을 테지만.
지은은 중간에 끼어들거나 말을 얹는 일 없이 그저 조용히 은채의 말을 들었다. 예상했었어야 하는데. 어찌보면 이제까지 그런 가능성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지 않았던 게 웃길 정도로 당연한 이야기였다. 지은은 잠시 생각에 잠긴듯이 가만히 있었다. 제 아무리 평소에 감정변화가 적다곤 해도 지은이 허무맹랑한 소문처럼 사이보그인 것은 아니었다. 제 애인이 유학을 가야 해서 오래도록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라도 복잡해진다. 지은이 생각을 정리하듯이 눈을 몇 번인가 깜빡인다. 답은 정해져있다. 당연하지 않은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야할 말을 입밖으로 내뱉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었다. 뭐라 말해야 좋을까.
잠시 고민에 잠겨있던 지은은 눈을 꾹 감은 은채를 보며 제 뒷목을 문지른다. 그러곤 당신을 제 품에 가볍게 끌어안으려 하며 겨우 대답을 내온다.
"다녀와. 기다릴게."
언제까지고 기다릴거라던가, 안심하라던가, 이런저런 듣기 좋은 수식어를 붙이기에는 본인이 그런 것에 지나치게 익숙치 못했다. 그리고 지금 누가 누구를 안심시키고 자시고 할 정신이 아니었던 것도 있다.
"연락 없어도 기다리긴 하겠지만, 연락은 해주고."
마치 농담을 건네는 것처럼 슬쩍 제 조건을 끼워넣어 보인다. -
88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19:34그래서 은채주도 저한테 잔소리 하시지 않나요!(뻔뻔)
그리고 사실 이건 답이... 답이 정해져 있을 수 밖에 없... 그리고 이런 상황을 매끈하게 풀어가기엔 아직 지은주가 지은이와 낯가린다고 합니다...(석고대죄) -
89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25:46지은주가 지은이랑 낯가린다고?????? 남지은씨 달아..윤은채씨 죽어..죽을거야 심장 떨려서 죽을지도ʘ‿ʘ (급기야) 정해져 있는 답에 저렇게 막 그러면 은채 주거욧!!!!(심장 쥐고 비틀거리며 답레 쓰러감)
-
90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27:14네(단호) 엄청 낯가리고 있어요 거의 초면 수준이예요 저희(???). 아니 그리고 윤은채씨 죽음 안돼요... 8ㅁ8..........
-
9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39:55차마 네 표정을 보지 못했다가도 나는 네 표정을 살금 바라봤다. 너는 평소와 똑같은, 표정의 변화를 잘 알기 힘든 그런 얼굴이였다. 네 손을 놓고 나는 내 한쪽 팔을 쥐고 눈을 두어번 깜빡였다. 파르르-하고 눈썹이 떨리는 기분이 들어서, 나는 다시 너를 외면해버린다.
말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너는 놀랍도록 평소와 같았다. 나라도 네가 이런 식으로 이야기한다면 말을 끝낼 때까지 기다리겠지. 사귄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사이에서 기다려달라 이야기하는 내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으로 느껴지는지 너는 알까.
그래도 나는 널 잃기 싫었어. 지은아.
은채는 단정하게 구김 하나 없이 깨끗하던 교복 치맛단을 손으로 쥐고 눈을 감고 있다가 폭 - 하고 자신을 안아주는 익숙한 품에 감고 있던 눈을 뜨고 말았다. 치맛단을 쥐고 있던 양손을 떼어내며 은채는 지은이의 등을 마주 끌어 안았다. 이끌리듯 자연스러운 반응이였다.
“미안해.”
안경이 눌리는 기분에 은채는 제 안경을 벗어서 손에 쥐고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조용히 쇠삭였다. 네가 나를 기다리지 않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미안해, 고마워. 지은아.”
네 농담에 나는 작게 웃으며 그게 뭐야 하고 흘기듯 바라보고 핀잔처럼 말을 덧붙혔지만 네 어깨에 다시 얼굴을 묻고 문지르는 건 멈추지 않았다.
“좋아해. 많이.” -
92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42:58선생님 윤은채씨가 왜 이리 감성적인가요!
은채주가 윤은채씨랑 내외해서 그래요
왜 지은이랑 내외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아, 증말...쪽쪽해버리고 싶은 걸 눌러 참았다 증말 :< 감성적인 윤은채씨 낯설어 내외할래(막말) 응! 걱정마 은채는 안죽어. 은채주가 죽어 88 -
93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1:47:31여담이지만 아직 지은주에게서 주접을 못 꺼냈으니 주접을 꺼내도록 만들겠어 X) (지은주:뭐요?)
-
9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54:30교복 치맛단을 손으로 쥔 채 눈을 꾹 감고 있는 너를 보자 좀 더 빨리 답해줄 걸 그랬다는 후회가 들었지만 이쪽도 보이기랑 다르게 마냥 평소 같지는 못했으니까, 대답 조금 늦은 정도는 봐주길 바랬다. 애인이 유학을 간다는데 평소와 정말로 다를바 없는 심경이라면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어떨까 싶었으니까.
"미안해하지 마. 괜찮아."
내가 누구 앞 길 막을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기다리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그냥 당연하다고 말하기에는 이쪽의 사정도 있으니까. 이번만큼은 네가 조금쯤 신경 써주길 바라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말이었지만 당연하게도, 지은은 그걸 입밖으로 내뱉을 정도로 멍청하진 않았다.
내 농담 같은 말에 네가 그게 뭐야 하고 핀잔처럼 덧붙이는 것에는 "나 진심인데." 하고 눈을 깜빡이며 대답한다. 기다리는 건 기다리는 거고, 연락은 연락이다. 얼굴도 못 볼거라면 자주 연락을 주고 받진 못해도 생존신고 정도는 해주면 좋겠는데.
"응, 나도 많이 좋아해."
네가 어깨에 얼굴을 묻고 문지르는 것에는 네 등을 살살 쓰다듬듯이 토닥이는 것으로 대응한다.
"음-긴장했었어?"
아까 네가 보인 낯선 모습은 이것 때문이었나. 단번에 납득이 들어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다. -
95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56:05아니 윤은채씨 너무 귀여운데 이렇게 귀여운 건 반칙 아닌가요 ㅇ<-<
>>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슝빠슝, 오너들이 캐릭터들이랑 내외하는 일대일 보트가 있다!?
아니 그리고 은채주도 죽으심 안되는데요 8ㅁ8
>>93 아직 새 집이고 어색돋는 중이라 나름 눌러담고 있는 중인데 저한테 왜 이러십니까 ㅇㅁㅇ;;; -
9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2:06:10“정말로 괜찮은거야?”
유학을 간다는 이야기를 한번도 꺼내지 않고 어딘가 대회에 나가고 콩쿨에 나간다고 하더라도 이야기를 하지 않던 자신이였다. 괜찮다는 대답에 은채는 등을 감싸고 있던 손을 들어 지은이의 뒷머리를 조심히 쓸어보며 되묻는다. 이제까지 너를 신경쓰지 못한 나였는데 너는 정말로 괜찮은걸까.
“연락은, 노력해볼게. 나도 적응해야할 시간이 필요해서 바로는 못하겠지만.”
진심이라는 네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네 머리를 쓸어주던 손을 내리고 네 어깨를 짚은 뒤 네 뺨에 입을 맞췄다. 약속할게. 너에게 제일 먼저 연락할게. 은채는 고개를 푹 숙여서 어깨에 얼굴을 묻는다.
네 온기와 네 향이 가득 내 몸에 묻어났으면 좋겠어. 등을 토닥이며 좋아한다고 답하는 지은이의 목소리에 은채는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가느다란 눈매가 호선을 그리며 곱게 휘어진다.
“기다리지 못하겠다고 하면 잠깐 헤어지자고 이야기해야하나 고민했어 진짜. 긴장하는 게 당연하잖아. 사귄지 오래된 것도 아니고 그냥 장거리도 아니고.”
은채는 놓지 않겠다는 듯 한참을 안겨 있다가 이내 몸을 떼어내고 지은이를 올려다보며 작게 중얼였다. 여전히 지은이의 옷자락을 잡은 손은 놓지 못했지만. -
97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2:10:05캐릭이랑 내외하는ㅋㅋㅋㅋㅋㅋㅋ오너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삐빅 반박 불가입니다) 뭐 어때 이제까지 못한 주접을 마구마구 발산하라구(옆구리 쿡쿡)
윤은채씨가 귀여운 건 어...캐붕은 아니겠지. 남지은씨 한정이야 아무튼 그런거임.
흐흑 남지은씨 스윗하고 막 죽어버릴 것 같다. 관짝 춤 브금을 틀어야하나...(심-각) -
9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2:20:55진짜로 괜찮은 거냐는 물음에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안 괜찮다고 하면 어쩌려고?" 하고 묻는다. 웃음끼가 담긴 물음이었지만, 살짝 놀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걸까. 다행히도, 놀릴 마음이 크지는 않았는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진짜 괜찮아. 안심하고 다녀와.", 라며 진지하게 대답한다.
"응, 너 편할대로 해."
몇 년정도 연락 없다가 돌아오기 직전에 연락 해주고 이런 수준만 아니라면야 뭐... 견디지 못할 것도 없지 않나 싶었다. 너는 내 뺨에 입을 맞춘 뒤 바로 다시 고개를 숙인다. 평소라면 아마 귀가 조금 빨개졌을 것 같은데, 오늘은 그런 기분이 없는 걸 보니 부끄럽다기 보단 글쎄, 뭐라 말로 설명하기 힘든 감각이 든다. 애초에 감정을 말로 풀어내는 것에 능숙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긴 했지만.
"나 헤어져 준다고 한 적 없는데."
뭐 상대가 헤어지자고 하면 별 수 있겠느냐만은, 어쨌거나 저쨌거나 헤어진 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때문에 지은의 말은 반쯤은 진심이고, 반쯤은 농담이었다. 은채가 몸을 떼어내자 지은은 제 옷자락을 쥔 손을 제 손으로 부드럽게 그러쥐려 한다.
"그보다 무슨 말 하려나 했네. 헤어지자고 하려는 줄 알고 좀 긴장했어."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장거리보다 헤어지는 게 몇 만배쯤 싫었으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다행이라는 마음과 아쉬움이 공존했다. 헤어지자는 말은 아니어서 다행이라 해야할지, 유학을 간다는 말에 아쉬워해야 하는 건지. 아까부터 한숨이 푹푹 나올 것 같은 걸 어떻게든 눌러 담는다. -
99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2:22:47캐릭터들끼리 친하고 오너들끼리도 친한데 캐릭터랑 오너끼리...(할많하않) 그러다 한 달치 주접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면 어쩌려구요(대체)
캐붕은 아니고 원래 그랬어요(진지). 한 달 정도 됐는데 제 콩깍지는 여전하다는 사실만 상기시키게 됐군요.
아니 죽으심 안되고... 그리고 은채주 지금 거긴 2시가 조금 넘지 않았나요. -
100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2:23:55>>헤어져 준다고 한 적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억..그러고보니 일대일이까 행동에 대해 양해를 안구해도 되겠구나 ^ㅁ^ -
101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2:25: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헤어져 준다고 한 적 없는데 혼자 뭘 생각하는 거예요 윤은채씨;(뻔뻔)
그쵸 양해 안 구하고 팍팍 하셔도 됩니다. 물론 제가 죽을 수도 있긴 하지만요 :> -
102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2:26:12^0^ 응 두시 반이다~~~ 이마리야~~~ 안졸리다 이마리야 남지은씨 각성제(??)
한달치 주접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오면 언제든지 와라!!!! 남지은씨 앞에서만 귀여우면 되는거다. 그러하다. 콩깍지는 여전하군! 나도 그렇지만 핫하!! -
103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2:28:04아니 이 시간에 안 졸리시면 ㅇㅁㅇ;;;;
앗 시상에 그럼 앞으로 그냥 나오면 나오는대로 주접 떨게요(???). 맞슴다 남지은씨 앞에서만 귀여우면 됐죠(끄덕끄덕)
그보다 은채주 뭔가 못 뵌 사이에 캐릭터가 바뀌신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ㅋㅋㅋㅋㅋㅋ -
10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2:40:53괜찮지 않으면 어쩌려고? 하고 되묻는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잠시간 살금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건물 뒤편이여서 사람이 없는 게 당연하지만. 은채는 그 질문을 듣고 언제 긴장하고 떨렸냐는 양 얄궂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안 괜찮다고 했으면 키스라도 해줄까 하려고 했어. …농담이지만 말야. 다녀올게. 내가 없다고 지은이 네가 다른 사람을 만날 일은 없을테니까.”
먼저 한 말보다 뒤에 한 말이 농담에 가까웠다. 편할대로 하라는 네 말은 허락이였다. 누가 보면 이상적인 커플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네. 평소라면 귀가 빨갛게 변했겠지만 네 변화는 극히 미미했다. 그렇게 말했어도 역시 너는 내 말을 신경쓰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래서 기다려줄 수 있냐고 물어봤잖아. 나도 헤어질 생각 없어.”
첫사랑이고 먼저 좋아하기 시작한 상대를 쉽게 놓아줄 수 있을리가. 은채는 작게 쿡쿡 웃음을 터트리며 손을 잡는 느낌에 옷을 놓고 지은이의 손을 마주잡았다. 아까와 다르게 손가락끼리 엮어서 깍지를 꼈다.
“말했잖아.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건 쉽게 못 놓는걸.”
바이올린도 그렇기 때문에 놓지 못하다가 다시 손에 쥐었다. 시차도 다르다. 단순한 장거리를 넘는 장거리인데 너는 계속 날 기다려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남아있지만 괜찮지 않을까.
톡 하고 은채는 지은이에게 몸을 가까이 붙히며 작게 웃어보였다.
”헤어지지 않아. 난 너랑 평생을 함께할 생각이였는걸.” -
105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2:43:40내가 좀 점잖떨고 있었워 ^0^ 내가 원래 좀 이런 텐션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티나나? 벌써 알아차리다니 췌엣!!
나오는대로 주접 떨면 은채주가 좋아하니 걱정말어~~~~ 남지은씨... 흑흑 너무 좋아... 뭔가 뭔가 말하고 싶은데 그냥 좋아 어쩌면 졸아..(바닥을 기어다님) -
106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2:46:37아닠ㅋㅋㅋㅋㅋ 원래 ㅋㅋㅋㅋ 이런 텐션이셨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ㅇㄱ
그리고 세상에 여러분!!!!! 은채주가 절 죽이려고 해요!!!!!(고래고래) 아 시상에 제가 묻히면 묘비에는 윤은채씨랑 은채주 때문에 묻혔다고 써주세요(?) -
107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2:49:52약간 요런 텐션이긴 해~~~ 근데 댑따리 피곤쓰하거나 그럼 텐션이 훅 낮아지지만 :<
((관짝 춤 브금 틀어줌)) 내가 암살시도를 한 두군데쯤 넣어뒀는데 어디에서 죽음을 느꼈는고? 홀홀 :> -
108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2:53:18텐션이 왔다 갔다 하시는 편이시군요(끄덕) 왠지 그러신 것 같긴 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예 암살시도라고 당당히 말하시는 군요 ㄴㅇㄱ 한두군데 밖에 안 넣으셨다구요?(흐릿)
저는 윤은채씨 농담한거랑 깍지 낀 거랑 좋아하는 건 못 놓는다는 거랑 걱정하는 거랑 몸 붙이는 거랑 막줄이요.
아, 전부 다네요. -
109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2:58:32그러하다 내 텐션은 나도 잘 모른다(?) 아무튼 갑자기 잡담 레스가 푹 꺼진다면 여러 이유가 겹쳐서 은채주가 방전된걸로 :)
전ㅋㅋㅋㅋ부ㅋㅋㅋㅋ다ㅋㅋㅋㅋㅋㅋ암살시도ㅋㅋㅋㅋㅋㅋㅋ라니. 난 아무것도 모른다네(시침 뚝) -
110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00:05안이 뭔 소리야 잡담 텐션이 확 가라앉으면이야. 방전된거임..암튼 그러하다 :>
-
11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00:48"키스로 무마해보려고 했어?"
말투 자체만 놓고 보자면 어이없다는 듯한 말투였을지도 모르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너한테라면 그 정도로 넘어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내가 쉬운 사람이 되는 거려나. 농담과 같은 뒷말에는 "내가 너 말고 누굴 만나겠어." 라고 대답한다. 너 말고 누가 날 만나주겠냐 싶은 것도 있고, 내가 너 말고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게 상상이 안 되는 것도 있다.
"당연히 기다릴 수 밖에 없잖아."
너 약간 치사한 거 알아? 라는 말은 삼켜낸다. 아까의 농담도 그렇고, 그렇게 물으면 당연히 기다린다고 할 수 밖에 없는데. 애초에 다른 대답을 할 심산이었던 건 당연히 아니었지만, 그래도 치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깍지 낀 손은 아프지 않을 정도로만 힘을 주어 맞잡았다.
좋아하는 건 쉽게 못 놓는다는 말에는 피식 웃어보인다. 네가 그런 걸 주저없이 말해줄때면 여러가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한다. 참 너 답다는 생각과, 부끄럽다는 감정과 그래서 좋다는 느낌. 물론 부끄러우니까 말은 안 해줄거야.
복잡해진 머리 덕분이라 해야할지 그 탓이라 해야할지, 잠잠하던 지은에게 불을 붙여 버린 건 은채가 작게 웃으며 한 말이었다. 부끄러웠느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었다. 왜냐면 부끄러워하고 자시고를 논하기 전에 뇌가 굳어버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의 말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했으니까.
"... 응...? 나 방금 뭔가 엄청난 고백을 들은 것 같은데."
지은이 당황한 목소리로 은채를 바라본다. 그야 내가 너랑 헤어질 생각을 한 건 아니지만. 아니, 이건, 뭐랄까. 너는 언제나 이렇게 예상치 못 한 곳에서 훅 치고 들어온다. 전혀 예상하지 못 한 장소, 예상치 못 한 타이밍에 예상도 못했던 말. 괜시리 주변 온도가 달아오르는 기분에 애꿏은 앞머리만 쓸어넘긴다. -
112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01:55슬슬 주무셔야 하시는 거 아닌가요? (은채주의 잡담 레스를 본다)(안 본다)
아니 사실 저런 답레를 받으면 죽으러 갈 수밖에 없어요(?) 아 윤은채씨 귀여워...(앓앓) -
113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02:36오께 DJ 관짝 춤을 틀어주세요 X) (사망해버림)
-
114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02:40아니 그리고 막줄
당황한 목소리로 말하며 은채를 바라본다" 입니다;;; 당황한 목소리로 뭘 바라봐;;;
이거 수정 기능 없는 게 불편하네요(흐릿) -
115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04:45답레 이을 기운은 있워^0^ 걱정말오라 핫하!!! (답레쓰러 뿅)
-
116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07:01(저건 대체 걱정을 하지 말라는 말일까 하라는 말일까)(흐릿)
-
11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16:49“무마가 되는지 안되는지 해볼래, 그럼?”
어이없다는 말투긴 했지만 은채는 그런 말투를 하더라도 그런 의미는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도 그럴게, 나는 너를 잘 아니까. “알아.” 고개를 올려서 짧게 입을 맞추며 얄궂게 나는 웃어보인다. 네가 하는 말은 다 알 것 같았다.
“치사하다고 생각한 건 아니지? 미안해 응? 기분 상했어?”
마주잡은 손에 힘이 들어오자, 은채는 살짝 미간을 찡그렸다가 폈을 뿐 잡고 있는 손은 놓지 않았다. 좋아하는 건 쉽게 놓지 못해서 놓으려고 했던 바이올린도 다시 손에 잡았다. 그래서 좋아하는 너도 놓고 싶지 않아. 네가 내 손을 놓는다면 말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네가 그렇게 할리가 없잖아. 그치? 지은아.
“아, 비밀이였는데 말해버렸네.”
당황한 네 목소리와 평이하고 조용한 내 목소리가 같이 뒤섞였다. 은채는 당황한 채 바라보는 지은이와 눈을 맞추고 마주 잡고 있던 손을 올려 이번에는 손등을 자신의 뺨에 가져다댔다.
“여기서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으니까. 너랑 사귀면서 계속 생각해왔던거야. 혹시 부담스러워?” -
118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17:52악.... 발에 모기 물린 것 같아!!!!! 긴급상황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였숴~~~~~~ ^0^
-
119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21:04아.... 아.....(가오나시 빙의)
은채주가 오랜만에 뵈자마자 아주 절 죽이려고 작정을 하셨군요(아님).
그리고 다른 곳도 아니고 하필이면 발에 모기라니...(흐릿) 긁지 말고 약 바르세요 약... -
120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22:49가오나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같이 가오나시)
모기 물린데 바르는 약이 없는데...모기약 켜야하나..왜 벌써 모기가ㅠㅠ 장마 이제 시작인데..ㅠㅠ (곳통) -
12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33:18"... 사양할게."
지은이 귀를 붉히며 대꾸한다. 키스가 싫은 건 아니지만, 이래서 갑자기 기분이 나아지거나 하면 괜히 자존심 상할 것 같아서 한 말이었다. 뭐랄까, 너무 쉬운 것 같잖아. 아니라곤 못하겠지만 그래도, 거의 애완견 수준으로 조금만 우쭈쭈해도 금새 풀려버리는 건 조금 사양하고 싶었다. 그와는 별개로 네가 짧게 입을 맞춰오는 탓에 내가 대답한 의미가 과연 뭐였나 고민하게 됐지만. 거기에 또 지은의 입꼬리가 금새 씰룩거려 버린다는 것을 본인은 알기나 하는 걸까.
"치사하다고 생각한 거 맞는데."
뭘 속이려고 해도 금새 간파당해 버린다. 이래서야 말을 안 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 의미가 없잖아. 지은은 별 수 없다는 듯, 가벼운 한숨을 내쉰다. "기분이 상한 건 아니야." 치사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딱히 싫은 기분은 아니었따. 그래서 더더욱 가끔은 내 정체성을 혼란하게 된다. 이래서야 진짜 애완견이랑 다를게 뭐야.
비밀이었다는 것 치고는 지나치게 평이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럴때마다 느끼는건데, 왜 매번 나만 당황하고 나만 놀라는 것 같지? 내가 너무 동요할 뿐인가. 지은은 은채가 제 손등을 뺨에 가져다 대는 것에 손의 방향을 틀어 제 손바닥이 은채의 뺨에 닿게 하려 한다.
"부담스러운 건 아니야. 조금 놀라긴 했지만."
나쁜 의미가 아니라, 단순히 문자 그대로 놀랐다. 예상치 못 한 곳에서 잽이 날아왔다고 해야하나. "갑자기 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라서." 지은이 멎쩍은 듯이 뒷목을 매만지며 대답한다. -
122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34:18(남지은씨가 원래 이렇게 단순했나?)(기억 안 남)
하지만 아... 말고는 할 말이 없을 정도였습니다(광광)
아앗... 이제 여름이니까 하나쯤 구비해 두심이... ㅠㅠ -
123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36:09아 참참. 한국은 이제 세시반이 넘었을텐데... 혹시라도 피곤하시면 무리하지 마시고 바로 들어가서 주무세요!
-
124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36:16애완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지은씨 멈뭄미...밤에는 늑대씨...(?)
이번 답레만 쓰고 자러가야하나 싶은데 일단 쓰러가겠다 (੭•̀ᴗ•̀)੭ 멈뭄미 남지은씨 최고~~~~~ -
125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37:40윤은채씨 앞에서는 온순하고 단순하지 않았남???(흠티콘)(답레쓰러감)
-
126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38:47>>124 늑대 ㅋㅋㅋㅋㅋ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쇠)
네! 무리는 하지 마세요!
>>125 앗 고건(할 말 없음)
그보다 온순 뭐예요 마치 남지은씨가 목줄 풀린 난폭한 대형견 같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 -
12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49:54사양한다고 말하는 지은의 귀가 붉었다.
그 붉어진 귀를 손끝으로 쓸어보고 싶다는 기분이 드는 건 아마도 졸업을 했고 더이상 학생의 신분이 아니라는 걸 인지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짧은 입맞춤을 하고 네 입꼬리가 움찔거리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모르는 채 해보였다.
“왜 그렇게 생각해. 그래도 기분이 상하지 않았다면 다행이다. 기분 상한 거면 어쩌나 싶었는걸.”
얄궂은 미소를 지우고 은채는 살짝 고개를 갸우뚱해보이며 지은이의 눈치를 살살 살피다가 살풋 웃어보였다. 네 기분이 상하는 건 원하지 않아. 네 손이 방향을 틀어 내 뺨에 닿아오자 나는 안경을 쓰려다가 말고 눈을 깜빡인다. 뺨에 닿는 온기에 절로 작은 웃음이 흘렀다.
“지금 당장 할 생각은 아니니까. 시간도 걸릴거고.. 그 전에 내가 졸업부터 해야겠지만.”
긴장하며 굳어 있던 몸이 네 온기에 녹아내리는 기분이여서 중얼이며 네 손에 뺨을 살살 문질렀다.
“나중에 제대로 준비해서 다시 이야기할거니까. 그땐 너무 놀라지 말아.” -
128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52:24지금 여기서 더 이으면 윤은채씨가 남지은씨에게 널 기억하게 해줘 하고 엄한 유혹을 할 것 같으니 다른 장면으로 넘겨야겠다 그러니 부탁하고 지은주여 (?)
가끔 목줄 풀린 남지은씨가 나오는데 고거 은채주가 참 좋아하는데요 ^0^(뭔) 오께이~^~ 무리는 하지 않을게! 관짝 춤 좀 보고 올게ㅋㅋㅋㅋㅋㅋㅋ후..음란마귀 물러가라 에헤잇~~^^!! -
129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3:53:45고→오
야호 오타다....(눈물) -
130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55:12은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션 무슨 일이예요 널 기억하게 해줘라니 이게 새벽의 영향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은채주의 이런 높은 텐션, 제가 참 좋아합니다(뭔) -
131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3:55:44하 일단 잠시 침착하게 죽고 올게요.(침착)
-
132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4:02: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텐션...미친 텐션일 뿐이다:>! 새벽의 힘이지!!! 핫하>:>
근데 왜죽어 지은주 일어나!! 〣(ºΔº)〣 -
13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4:05:29"음... 뭔가 너랑 있으면 계속 단순해지는 느낌이라?"
본인도 잘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확실하지 않다는 듯한 어조로 말한다. 물론 본인이 이제까지 그런 것을 신경쓰지 않은 탓이 가장 크겠지만, 하필이면 상대가 그걸 너무 잘 이용해먹는 사람이라 가면 갈수록 조련당하는 기분이다. "그리고 그런 걸로 기분이 나빠지거나 하진 않으니까 딱히 걱정 안 해도 돼." 졸업날까지 걱정 많은 것도 여전하구나.
"뭐 방금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니까..."
애초에 이제껏 진지하게 생각해본적도 없었다. 나도 슬슬 생각해보기 시작해야 하는 건가? 하는 생각에 잠시 멍하니 눈을 깜빡인다.
"노력해볼게. 그래도 방금처럼 갑자기 얘기하면 엄청 놀라겠지만."
너 한정으로 간이 콩알만 해지니까. 쉽게 놀라고 쉽게 당황한다. 연달아 뒷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에서 아직도 헤어나올 수가 없다. 한 번은 안 좋은 의미로, 또 다음 한 번은 좋은 의미로.
지은은 엄지로 살살 은채의 볼을 쓰다듬듯이 매만지려 하다가 조금이 지나자 손을 내린다. -
134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4:06:23은채주의 암살 시도... 성공적....(아무말)
아니 그리고 일단 답레를 써오긴 했는데 지금 한국 시간이 네시... 은채주 내일 일 안 하시나요(동공지진) -
13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4:17:55“복잡한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는걸. 내가 너무 많은 걸 생각하고 있으니까는.”
단순해지는 것 같다는 지은이의 말에 은채는 작게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가 가느다란 눈이 호선을 그리도록 살풋 미소를 지어보였다. 게다가 단순해지는 건지 잘 모르겠고. 그럴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그래도 상관없다는 결론에 이르고 걱정하지 말라는 네 말에 나는 고개를 작게 끄덕여보였다.
“…그러고보니 지은이 너는 진학하는거지? 무슨 일 할지 생각해봤어?”
더이상 학생이 아니라는 건 이상한 기분을 들게 만드는 것 같아서 은채는 말머리를 돌려 지은이에게 질문을 던졌다. 뭘 하고 싶은지 이야기해준 적이 없으니까 단순한 궁금증일 뿐이였다. 눈을 두어번 깜빡이다가 “그럼 미리 어떤 말로 시작할지 같이 의논해볼래?” 하는 말을 중얼이며 살풋 웃었다. 안그러면 또 너를 놀라게 할 게 분명했다. 나는 네 생각보다 행동이 빠른 편이니까는.
“지은아.”
볼을 쓰다듬는 지은이의 엄지가 간질간질하게 느껴져서 은채는 살풋 가느다란 눈매를 호선으로 휘며 작게 이름을 불렀다. 내려지는 손을 바라보며 봄임에도 불구하고 뜨끈한 여름의 열기가 속을 어지럽히는 걸 느꼈다. 얄궂은 미소를 지으며 나는 내 입술을 내 손으로 두드렸다.
“할래?” -
136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4:19:26안그래도 삼십분에는 잠이 안와도 자려고 하려 했숴~~~ (성공적인 암살시도에 아자 포즈) 어차피 하루 밤새고 그런다고 죽지는 않을 뿐이야~~ 내 수면의 질은 늘 안좋았는골 `^`
-
137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4:21:12(답레를 읽는다)(눈을 비빈다)(내용은 그대로다)(죽는다)
아니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답레 ㅋㅋㅋㅋ 무슨 일 ㅋㅋㅋㅋㅋㅋㅋ 저 오늘 죽어요? 오늘이 죽는 날인가?
30분... 그 전에 답레를 써올 수 있을 것 같진 않으니 지금 주무시는게(대체) 그리고 지금 당장은 안 죽어도 아마 천천히 죽음이 앞당겨지지 않을까요 은채주(흐릿) -
138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4:26:45새벽텐션+윤은채씨 20대 성격변화에 대한 떡밥=답레
그러하다 (끄덕) 안이 아직 죽을 때가 아닐세. 앞으로가 있는데? 설마 the end를 낼거야??? (흐릿)
죽음이 찬찬히 앞당겨져도 좋다 :> 왜냐면 짧고 굵게 사는 게 좋기 때무니다 (대체) 아마 답레는 보고 잘것 같수다. 굿나잇 인사는 하고 잘테니 걱정마시게 ;) -
139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4:32:46(관짝 댄스)
-
14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4:40:01"덕분에 뭔가 길들여지는 느낌이지만."
사뭇 진지하게 말을 뱉은 지은이 이내 어깨를 으쓱인다. 그래 뭐 아무려면 어떤가. 기왕 이렇게 된 거 나까지 사고회로가 복잡했으면 균형이 안 맞았을지도 모른다-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아, 그러고보니 말 안 했구나. 나 로스쿨 들어가려고."
그러고보니까 어째 서로 그런 이야기를 영 나눈 적이 없다. 서로가 서로에게 지나칠 정도로 조심스러워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제까지 서로 졸업 후의 진로를 어쩔건지도 몰랐다니, 이쯤되면 내가 얘랑 소통은 제대로 하고 살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는 식만 아니면 괜찮은데." 지은이 장난스레 웃으며 대답한다.
제 이름이 불리자 지은이 "응?" 하고 물으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얄궂은 미소가 그려지는 것엔 의문을 표한다. 그리고 솔직히, 정말 솔직하게 말할까. 네가 후에 한 말은 아마 내가 의자에 앉아 있었다면 뒤로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은 수준의 말이었다. 저렇게 맥락이고 뭐고 다 잘라먹고 갑자기 할래? 라니.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는 식만 아니면 괜찮다고 불과 수 초 전에 말한 참이었다. 귀는 빨개졌을 것이 분명하기에, 애써 가리기 보다는 눈을 돌렸다.
"윤은채 너 진짜..."
친구로 알고 지낸 기간까지 합하면 2년 가까이 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직구로 날아오는 것을 받아내는 것은 아직도 영 어려웠다. "... 너 진짜 치사한 거 알아?" 그렇게 물으면 내가 어떻게 싫다고 하겠어. 알면서 저러는 거지? 이건 뭐, 길들여지는 것 같은 기분이라는 발언을 철회함이 맞지 않나 싶었다. 이미 완전히 길들여지고 있었다. 어째 너보다 덩치는 한참이나 큰데도 늘 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지은이 불과 조금 전에 내렸던 손을 다시 올려 네가 손으로 두드렸던 입술을 손가락으로 슬쩍 훑으려 했다. 아무리 내가 더위를 많이 탄다곤 해도 봄에 더워하게 될 줄이야. -
141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4:41:31아 윤은채씨 진짜....(죽어가는 자의 몸부림)
윤은채씨도 치사하고 은채주도 치사하시네요 (롬곡)
그리고 그거 전혀 좋지 않아요 은채주(흐릿) 아무튼 답레 가져왔으니 이제 주무시죠...! -
142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전 4:43:23(답레 확인했다는 몸짓) 일어나서 답레를 주겠네....내일과 모레는 텀이 극악일걸세...:< 나중에 또봐 지은주 잘자고♥ 지은씨 사랑해♥
-
143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4:45:46텀은 신경쓰지 말고 시간 나실 때 천천히 주세요~ (손 흔들) 네 은채주 잘자고 나중에 봬요! ❤(수줍은 하트) 저도 윤은채씨도 많이 사랑하고 암튼 잘 자요~~
-
144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9:42:27한국은 슬슬 10시 가까이 되어가고 있으려나요? 나중에 또 언제 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미리 올려두고 갑니다! 쫀하루 보내세요!
-
14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6190931E+5) 2020. 7. 7. 오전 11:19:36진지한 지은이의 말에 은채의 가는 눈매가 두어번 깜빡여진다. 길들여지는 느낌이라니 나한테? 그 길들여진다는 말은 좋은 의미의 말일까. 머릿속을 어지러이 흐트러트리는 생각들을 지워내기 위해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보였다.
“로스쿨이면 검사나 그런쪽일까? 지은이 너 공부 잘했지. 다행이야. 그래도.. 로스쿨이면 바쁠테니까는.”
졸업 후의 진로를 졸업식날 물어본다는 건 이제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한없이 조심스럽고 지나치게 배려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은채는 아직 안경을 쓰지 않은 제 눈가를 손끝으로 지그시 눌러냈다. 그래도 네가 바빠서 연락이 오는 것만을 하염없이 기다리지 않고 네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이야. 다행이야. 바빠서- “내가 생각했을 때 내가 또 갑자기 말을 꺼내지 않을거라는 보장도 없어서.” 은채가 살풋 미소를 지으며 한 말이였다.
“으응?”
친구로 알고 지낸 기간까지 합치면 2년이다. 직구로 던져지는 말에는 여전히 네가 내성이 없다는 걸 알아. 내 이름 석자를 부르는 네 목소리에 미소를 짓고 너를 바라봤다. 저렇게 부르면 내가 어쩔 줄 모르는 기분이 되는 걸 네가 알까. 평소라면 이름을, 성을 붙혀서 부른다고 해도 절대로 긴장하거나 하지 않을텐데. 네가 부르는 건 그 울림이 다르게 다가와서 “그래? 그럼 치사한걸로 하자.” 학생의 신분에 어긋난 행동을 해보였다고 배덕감을 느낄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대꾸하는 은채의 목소리는 작은 웃음이 섞여있었다.
“그래서, 남지은. 안할거야?”
아니잖아. 그치? 속을 어지럽히는 뜨끈한 열기에 한숨으로 열기를 뱉어내면 딱 지금 내 입술을 훑고 있는 네게 전해질까. 양팔을 들어서 너를 내쪽으로 끌어당겼다. 작별, 아니 다시 만나자는 입맞춤이라고 하자. -
146 은채주◆UMAWzJK2rk (6190931E+5) 2020. 7. 7. 오전 11:20:37o<-<
(관짝 댄스 브금) 남지은씨 용서못해. 답레랑 갱신하고 갈게~~ 지은주는 자고 있겠지! 잘자구 일어나서 봐! -
147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전 11:34:15아니 윤은채씨 세상에 진짜 이렇게 치사할 따름이(?)
사실 자고 있지는 않았는데 약을 먹어서 지금 비몽사몽한 상태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답레 들고 오겠습니다.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
148 은채주◆UMAWzJK2rk (6190931E+5) 2020. 7. 7. 오전 11:36:03안이 지은주 아파? 왜아파...88 타지에서 아픈게 얼마나 서러운데.. 걱정하지말구 푹 자고 푹 쉬어 :< 잘자!
이번 답레의 어디에 윤은채씨가 치사하다는 거죠 호호 X) -
149 은채주◆UMAWzJK2rk (914064E+60) 2020. 7. 7. 오후 5:19:45-실버!
-내가 그런 호칭으로 부르지 말랬잖아. 이름 부르기 힘들면 성으로 불러.
-사소한 건 신경쓰지마~ 오늘 저녁에 파티 있는데 갈생각 있어? 있으면 나랑..
-미안.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즐거운 시간보내.
윤은채씨가 파티를 거절하는 한국 시간 오후 5시 19분 -
15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9:03:19뭐, 이런 얘기는 아무래도 좋다. 길들여지건 아니건, 뭐가 달라지는 건 없으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지은이 두루뭉술하게 대꾸한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판사나 검사나 변호사, 혹은 그 외의 직업 중에 가장 적성에 맞는 걸 찾아야 할테니, 아직까지는 뭐가 되고 싶다고 확언하기가 어려웠다. 그보다, 네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알 것 같아서 괜히 웃음이 나온다. 바쁜 거랑 별개로 연락을 기다리긴 하겠지만 그건 굳이 말하지 않기로 하자. "그래? 뭐... 아무래도 괜찮으려나." 놀라긴 했지만 그게 안 좋다는 건 아니니까.
당황한 나와는 다르게, 너는 태연히 미소 지으며 나를 바라본다. 가면 갈수록 애가 여우 같아 지고 있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그럼 치사한 걸로 하자는 말에는 아예 할 말을 잃었다. 네가 당당하게 나오는 것에는 늘 이렇게, 할 말을 잃어버린다. 이게 승부였다면 난 너에게 몇 번이고 완패했을 거야.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귀가 후끈거리는 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지만.
"설마."
평소처럼 네게 끌려가듯이, 하지만 이번엔 나도 네게 다가가서 입을 맞춘다. 한숨에서 뜨끈한 열기가 느껴졌던 것은 살짝 모른 척 하자. 나도 별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
151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9:04:32일찍 일어나는 건 실패해 버렸지만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148 앗 그리고 너무 걱정마세요! 어디가 아프다기 보단 그냥 매일 달고 사는 두통이라.
그리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 치사해요 선생님(대체)
>>149 헉 윤은채씨 당당하게 말하는 거 짱 멋지네요. -
152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9:08:46o(-( (죽어버린 은채주이다) 남지은씨 당신....정말......이걸 이렇게 하면 답레.. 으윽... 음란마귀여 물럿거라(훠이)
두통이 자주 있는 건 좋지 않다 지은주여 :( 답레 써올게 어서와~~ -
153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9:13:27음란마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답레를 보고 대체 어디서 음란마귀갘ㅋㅋㅋㅋㅋㅋㅋ
알긴 하는데 잊을만하면 돌아오더라구요?(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아무튼 안녕입니다~~ -
15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9:28:02“뭘 하든지 지은이 너는 잘 할 수 있을거야. 공부 잘했으니까.”
두루뭉술한 네 대답에 나또한 별다른 의미없는 말을 중얼이며 생긋 웃어보였다. 네가 바쁘다면 외로워하지 않을테니까. 네가 외로워하는 걸 보질 못했지만 말이야.
아무래도 괜찮겠지.
좋아해. 응 많이 좋아해. 은채는 지은이의 귀가 빨갛게 변해가는 걸 바라보다가 고개를 젖는 행동에 살풋 미소를 지어보였다. 어차피 더이상 우리는 학생이 아니잖아. 점점 더 여우같아지고 있다는 말을 네가 한다면 아마 이게 원래 내 성격일지도 몰라. 욕심이 많고 네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는 것. 은채의 생각은 오래 이어지지 않는다. 뜨끈한 열기가 가까이 다가오는 느낌 때문이었다.
지은이를 붙잡고 있던 은채의 양손이 가벼이 떨렸다. 봄임에도 불구하고 뜨겁고 뜨거워서 머리가 어지러웠다. 생각은 이미 하얗게 표백되어버려. 가벼운 입맞춤에도 불구하고 하- 하고 짧은 숨을 몰아쉬고 은채는 자신의 팔로 지은이의 어깨를 안았다. 하지 말아야할 짓을 해버렸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아직 내가 있는 곳이 학교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대로 계속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
155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9:29:55음란마귀 듬뿍 담긴 묘사....를 자제한 결과물....(쓰러짐) 더 이상 이을 게 없으면 시간대를 앞으로 돌려도 돼 지은주....(파들)
두통이 너무 심하면 병원 가보는 것도 좋아.. 아프지 말아라 88 -
156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9:35:26아니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ㅇ<-< (셀프 묻힘)
절 죽이려고 작정하셨군요... ^!^(아침부터 심장 부여잡음)
가...보긴 했는데 별 문제는 없다네요(흠티콘) 저도 왜 아픈지 모르겠다는 게 함정...(흐릿) 아무튼 답레 쓰러 다녀오겠습니다 ^^7 -
157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9:37:49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단순 신경통인가...(흠티콘) 두통이 고질병이면 힘든데...88 답레 천천히 작성해와도 돼~~~~
그리고ㅋㅋㅋㅋㅋㅋ앗 거기 아침이였지^^7 난 그런 생각이 없었는걸!!(양심리스) -
15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9:53:54뭘 하든지 잘해낼거라는 말에는 "그런가?" 하고 대답한다. 딱히 확답을 바라거나 한 물음음 아니었는지 "너도 잘 할 거야." 라며 말을 돌려준다.
조금 쓸쓸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그거다.
내 행동에 너는 미소 짓는다. 뭔가 처음이랑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지만 뭐 그건 이제 아무래도 상관없다. 여우 같으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 짧은 입맞춤 뒤에 네가 짧게 숨을 내쉬고 어깨를 팔로 안는 것에는 나 역시 너를 내 품안에 단단히 끌어 안는다. 앞으로 당분간은 이러고 있을 일도 없겠네.
"... 응, 나도 그러고 싶다."
평소라면 네게 부담이 될까 싶어 하지 못하는 말이지만 오늘마저 그런 것을 신경쓰지는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몰랐다. 저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한숨을 이번엔 참지 않으며, "조금 더 같이 있자." 라며 어리광 아닌 어리광을 피워본다. 뭐, 너 나 할 것 없이 후덥지근한 열기를 느끼는 지금 이 상황에서 그 말이 어찌 받아들여 질지는 모르는 일이었지만. -
159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9:55:08스트레스성일 수 있다는데 그건 뭐 제가 어쩔수가 없어서~!~! ^!^
정말 그럴 생각 없으셨습니까(지-긋) 전 아침부터 심장 부여잡았는데요?
그리고 윤은채씨는 모를 수도 있지만 남지은씨도 외로움 탑니다.(대체) -
160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9:56:24아 그리고 시간대를 넘겨야 할 것 같으면 그렇게 해주세요 \(°~°)/ 떠넘기기냐구요? 어... ◐◐... ◑◑...
-
161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9:56:43조금 더 같이 있자니 어디서???? (폭주하기 직전) 어리광 부리는 남지은씨 대형 멈무...... o<-<
-
162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9:57:26Wa! 폭주!(구경)
-
163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9:59:50(시간대 떠넘기기 맞구만 이 싸람이) 정말 그럴 생각은 없었다 절대로 o.<♥ 스트레스성은 진짜 어쩔 수 없지.. 그럼 시간대를 미래로 당기도록 하지 이쯤에서 옮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옆눈) 답레 써올테니 밥 챙겨먹고 와라 이마리야~~~
-
164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0:02:48전 모릅니다.(시침 뚝) 그래서 현대 의학의 도움(약)을 받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마시기 입니다.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탁드림다(넙죽) 그리고 오기전에 밥도 이미 먹고 왔어요! ㅋㅋㅋㅋ 다녀오세요~ (손 흔들)
-
16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0:17:36그런가 하는 네 말에 나는 응, 하고 대답한다. 뭘하든 너는 잘 할 수 있을거야, 그리고 네가 해주는 잘할 거야 하는 말은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너는 알까.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는 건 너는 언제나 나에게 고마움 그 자체였기 때문에
짧은 입맞춤은 아쉽게도 느껴졌지만 은채는 잠깐 자신의 아랫입술을 엄지로 가볍게 매만졌다가 물었을 뿐 더 원하지는 않았다. 그냥 자신을 끌어안는 지은이의 품에 몸을 맡겼을 뿐이다. 제 몸이 폭 하고 파묻히는 느낌과 온기와 특유의 네 체향이 그리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은채는 그저 눈을 감아냈다.
네게 안기는 이 순간이 그리워질 것 같아. 귀에 내려앉는 한숨에 은채는 작게 웃음을 지어보이며 비슷하게 한숨을 내쉬었다. 봄에 퍼지는 열기가 기꺼웠다. “친구들은 어쩌려고.” 애정어린 잔소리를 작게 속삭였지만 품에서 떨어질 생각은 하지 않았다.
...
졸업식이 있던 그날, 그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르겠지. 유학을 가서 자리를 잡고 귀가 트일 때까지는 1년의 시간이 걸렸고 은채는 그 기간동안 한국과 연락을 거의 두절하다싶이 했다. 귀가 트이고 생활에 익숙해졌을 때 뻔뻔하게 연락을 다시 해온 내게 한국에 몇없는 친구들은 차마 뭐라고 하지 못했고 오랜만이라던가, 보고 싶었다던가 하는 말 없이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고 그 시기에 나는 네게도 연락을 취했다.
땅덩어리가 넓기 때문인지 다니는 학교의 부지도 컸다. 이러다가 길잃어버리기 쉽지. 은채는 수업이 끝나자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며 한국의 현재 시각을 계산했다. 지나가는 학생들의 짧은 인사에 나는 손을 흔들어 인사를 되돌려주고 걸음을 재촉했다.
기숙사에 도착하자마자 은채는 옷을 갈아입기도 전에 노트북을 켰고 부팅이 되는 사이에 옷을 갈아입었다. 부드럽게 컬을 넣은 탁한 회색 머리카락이 어깨 아래에서 흘러내린다. 바이올린을 침대 위에 올려두고 편한 차림으로 의자에 앉은 뒤 나는 렌즈통을 끌어당기며 핸드폰을 꺼냈다.
-오늘도 수고했어.
네게 보내는 SNS의 메세지였다. -
166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0:27:13시간대 옮겼는데 저걸 어쩌면 좋아o<-<
밥 먹고 왔다니 다행이네! 굿걸 굿걸!!!(쓰담) -
16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0:35:28지은의 말에 은채는 응, 하고 대답했다. 어딘지 모르게 확신에 담긴 어조에 지은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 자신에게 큰 확신은 없는데, 네가 말해주면 왠지 진짜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살짝 묘한 기분이 든다. 네가 내 생각보다도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만 같아서.
너를 끌어안고 한숨을 내쉬었을 땐 너 역시 한숨을 내쉬었다. 애정어린 잔소리에는 "뭐 어때." 라는 대답으로 받아넘긴다. 아마 나중에 화를 내긴 하겠지만 지금은 친구들이랑 같이 있는 것 보단 너랑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싶으니까. 그리고,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너도 딱히 내 품에서 떨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니까, 친구들한테는 나중에 돌아가자.
...
그 날 이후, 너는 유학을 갔고 대략 1년 정도는 연락이 거의 두절되다 싶이 하였다. 후에 다시 자연스럽게 걸려온 연락에는, 그러게, 솔직히 말할까, 조금은 어이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적응에 필요한 기간도 있으니 바로 연락이 올 거라 예상한적은 없지만 설마하니 그게 1년 내내 지속될 줄은 몰랐기에. 뻔뻔할 정도의 태도에는 여전히 치사하다는 인상이 남았지만 그래봐야 투정을 살짝 부릴 정도에 그쳤었다.
사실 대학생이 되었다고 해서 생활패턴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단지 공부 시간의 대부분이 과제하고 레포트 쓰는 시간으로 대체 되었달까. 커피는 확연히 줄었지만 그 대신에 에너지 드링크를 입에 달고 살게 되었다. 물론, 이 학교 학생의 대다수가 그랬기에 고등학생 시절보다는 눈에 덜 띄었지만. 책상 앞에 우두커니 앉아 공부를 하던 중, SNS를 통해 메세지가 한 통 왔다. 순간 같은 학교 애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대개 이 시간에 문자를 보내는 건 한 사람 뿐이 없었다. 문자를 받은 지 수분뒤, 상대에게도 답장이 날아간다.
- 응, 고마워. 너도 수고했어.
너무 딱딱한 답인가 싶어 머리를 굴린다. 너랑 문자를 주고 받은지는 좀 되었는데도 여전히 문자가 익숙하지 않아. 이래서 문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별 수 없으려나.
- 오늘 어땠어?
형식적이라고 할지 모르는 저 문자 마저도 나름 머리를 쥐어 짜서 보낸 문자였다. -
168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0:36:25자연스럽게 넘겨졌다고 생각합니다(엄지척)
(쓰담받)(고롱고롱) 요새는 밥은 잘 챙겨먹슴당. 그러고보니 좀 늦었지만 은채주는 저녁 식사 하셨나요? 오늘도 대충 떼우셨나...(지-긋) -
169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0:38:26유학생인 지은주가 있어서 차마 구글 번역(오역)을 돌릴 수 없는 은채주라고 한다 핫하!! 큰일났다. 따옴표로 대체해야지;3
남지은씨 너무..너무 문자가 딱딱할까 고민하는 거 귀엽다.. 저런 문자를 받으면 윤은채씨가 통화할래? 할 수 밖에 없잖여~~~~~~~! -
170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0:40: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돌리셔도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영어랑 안 친해요... ;3... 영어 싫어...(?)
얼굴 보고 있으면 표정이라도 보이는데 평소 말투에 문자면(흐릿) 그리고 통화하면 좋죠(뒷사람이) -
171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0:40:32>>168 귯걸 귯걸~~~~ (도담도담) 밥 잘 챙겨먹는다니 좋은 소식이로구먼:b 점심이 얹혀서 저녁은 걸렀어....(시선회피(답레쓰러 사라짐))
이타치가 왜 강한 줄 아나
탈주했기 때문이지! -
172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0:42:05핸드폰 멀티 윈도우로 구글 띄우기 기찮아....(가오나시(?
답레 써올게~~~~ -
173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0:42:14아니 이분이? 저한테 굿걸굿걸 하실게 아니잖아요? 나쁜 은채주입니다. (/‵Д′)/~ ╧╧
점심이 얹히셨다면 어쩔 수 없지만 죽이라도 드셨으면 좋았을텐데... 수프라던가......(꿍얼) -
174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0:42:55>>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 번역이든 아니든 좋으니 편한쪽으로 해서 천천히 써주세요! 다녀오세요~
-
17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0:54:54다시 연락을 했을 때 너는 어떤 반응이였더라. 조금 나에게 투정을 부렸던 걸로 기억한다. 네가 나한테 화냈던 기억이 없는 걸 보니 조금 투정을 부렸겠지. 그런 네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네 투정에 널 보고싶어. 턱까지 올라왔던 말이었지만 눌러낼 수 있었다.
시력 교정용 렌즈를 빼서 통에 담긴 세척액에 렌즈를 담궈놓고 은채는 눈을 천천히 깜빡였다. 안경으로 바꿔서 끼기 전에 은채는 인공눈물을 넣었다. 그러다가 기숙사 방문을 두드리는 노크소리에 〃들어와요〃하고 대답했다.
〃미안해. 시간 방해했네. 혹시 드라이기 좀 빌릴 수 있을까? 건너방의 레이첼이 빌려가서는 가져오질 않네.〃
〃안녕, 리아. 레이첼 오늘 집에 다녀온다고 했는데 이야기를 안했나봐. 잠깐만 기다려〃
금방 꺼내줄게 하고 방안에 들어온 옆방 학생에게 대답하고 은채는 핸드폰을 들었다.
-고마워.
답장을 보내고 서랍에서 드라이기를 꺼내 몇마디의 가볍고 영양가 없는 대화들을 주고 받는다. 팔짱을 끼고 천천히 학생의 레이첼에 대한 험담을 듣고 있던 나는 미간을 살짝 구겼다. 은채는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남의 험담을 좋아하지 않았다. 제 중학교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미안하지만 내가 좀 바빠서. 내일 보자〃 은채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상대에게 말한 뒤 학생이 방밖을 나가고나서야 한숨을 내쉬며 머리를 휙 쓸어올렸다.
-괜찮은 하루였는데 지금 막 괜찮지 않은 하루가 된거 같아.
-바쁘지 않으면 잠깐 통화할래?
은채는 잠시 텀을 두고 다시 메세지를 보냈다.
-목소리 듣고 싶어
꽉꽉 눌러담은 진심이였다. -
176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0:58:26하이고야 지은주가 상을 엎어버리네!!!! 칭찬한건데 나는 억울하오!!! (바닥에 쓰러져 통곡)(날조) 수프는 끓여먹었으니까 크림스프 존맛탱 :3~~~~ 조금 출출하긴 하지만 지금 먹으면 또 얹힐 것 같아서 참는 중이야:<
-
177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02:34밥 잘 안 챙겨드시는 분의 칭찬은 필요 없어요. (`ε´) 그래도 수프라도 챙겨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그건 잘하셨어요(쓰담)
그리고 윤은채씨 귀여워... 저 조만간 윤은채씨한테 암살당할 것 같아요(?) (윤은채씨 예쁘다! 외치며 답레쓰러 감) -
178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1:04:5988...잘 챙겨먹을테니 지은주를 칭찬하게해줘...귯걸 하게 해줘... (쥬르륵) (쓰담받)(뚜웅) 흥!
윤은채씨에게 암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한번 방학 때 들어와서 데이트하는 거라던가, 아니면 중간에 은채씨가 몰래 귀국해서 서프라이즈를 한다던가 남지은씨가 놀러온다던가 그런거 해보고 싶다...(사심 그득히) -
17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08:46원래 공부할때는 연락을 잘 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연락이 와도 나중에 답장해야지-하고 미뤄두다가 몇시간 뒤에서야 기억해내는 건 이제와서는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 새까맣게 잊어버리는 바람에 며칠 뒤쯤에야 겨우 답장했을때는 상대에게서 온갖 욕설이 담긴 문자를 받았었지.
때문에 지은을 아는 누군가가 지금 이 광경을 본다면 필시 어이가 없다 못해 기가 참을 느낄 것이다. 저 공부 벌레가 하던 걸 미뤄두고 폰을 잡다니. 주변에 누군가라도 있었다면 어이없다는 눈초리를 받았을테니 혼자 방에 틀어박혀 있는 걸 다행이라 해야할지.
지금 막 괜찮지 않은 하루가 된 것 같다는 은채의 답장에 지은은 답장을 보내기 위해 문자를 써내려간다. 아쉽게도, 손이 꽤 느린 편인지라 문자 하나 작성하는데 세월아 네월아 하는 인간이었기에 [무슨 일 있었어?] 라는 문장을 쓰기도 채 전에 추가로 문자를 받는다. 지은은 잠시 멈칫했다가 쓰던 문자를 지우고 새로이 답장을 보낸다.
- 지금 전화 걸게.
문자보다야 전화가 낫지. 지은은 통화 버튼을 눌러 문자를 주고 받던 상대에게 전화를 걸었다. 상대가 전화를 받는다면 "여보세요." 하는 낮은 음성이 들려올 것이다. 그 뒤를 이은 "무슨 일 있었어?" 라는 걱정어린 말과 함께. -
180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10:13(내 답레 누가 갉아먹었지)(흠티콘)
(지-긋) 오늘은 안되고 잘 챙겨드시는 날에 허락해드릴게요 :>
헉 뭐지 듣기만 해도 심장이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데 저희 그거 다 해보죠(사심 만땅) 남지은씨가 놀러가면 옆에서 유창하게 영어하는 윤은채씨를 볼 수 있는 건가요.(반짝) -
181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1:12:53(퉁퉁이 되어버리기) 흥!!! 흥~~~~!!!!
윤은채씨가 질투하는 거라던가, 남지은씨가 질투하는 거라던가.... (중얼중얼) 아앗 앗.......그럴수도..... 윤은채씨가 남지은씨를 친구들에게 안보여주려고 하겠지만 :<
(답레쓰러 감) -
182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18:56밥 잘 안 챙겨드셨으니 어쩔 수 없어요. -`д´-
헉 좋네요. 이런 거 저런 거 다 해보죠(격렬한 끄덕임)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안 보여주는 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다녀오세요~ -
18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1:22:16유학을 간 뒤에 바뀐 점이 있다면 비참하던 기계치가 노트북과 핸드폰에 익숙해졌다는 것과 하지 않던 sns를 하게 됐다는 점이었다. 글 몇줄 문자로 써내려가는 것도 버거워하던 애가 영어로, 그것도 줄임말까지 써가며 메신저로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됐으니 답장을 보내는 속도가 빨라진 건 당연지사일 것이다.
안경을 쓰면서 은채는 문자를 확인했다. 지금 전화를 걸겠다는 답장에 책상에 가지런히 정리해둔 이어폰을 꽂으니 바로 전화가 걸려와서 의자에 앉은 채 은채는 “안녕.” 전화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방금 전까지 불쾌하던 기분이 녹아가는 걸 느끼며 양 다리를 올리고 팔로 끌어안았다.
“그냥 한국이랑 여기랑 다를 거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드라이기를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다가 험담을 들었지 뭐야.”
걱정스러운 네 목소리에 은채는 눈을 감아내며 조용하게 대답했다. 투정이라면 투정일지도 몰라. 오늘 하루는 어땠어? 지금 뭐해? 라는 물음보다 더 먼저 입 밖으로 나올 뻔한 말을 눌러낸다.
“걱정해줘서 고마워. 어때? 공부는 잘 하고 있어?”
여유롭고 느긋한 감이 도는 목소리로 네게 묻는다. -
184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1:24:42은채: 내 여자친구라서 안돼(웃음)
농담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이 격렬하게 이것저것 남지은씨에게 물어볼걸 언제 만났냐 어떻게 만났냐 누가 고백했냐 등등등 (?) -
185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28:55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윤은채씨 커밍아웃 했으니 소개시켜줬다간(흐릿)
그리고 윤은채씨 투정 아닌 투정 귀여워...(대체) -
186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1:31:17(끄덕) 그렇지 윤은채씨 커밍아웃했으니까 :> 아마 입학하고 나서는 아니고 2학년쯤 커밍아웃 했을 것 같아 낄낄(?)
저런 투정은 안귀여워해도 되지만 마음껏 귀여워해라! -
18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40:28딱히 이어폰을 꽃진 않았다. 어차피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누가 들을 것 같지도 않고. 휴대폰을 귓가에 가져다댄 채 지은이 짧게 기지개를 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짧게라도 쉬지 뭐.
"드라이기? 네 험담을 들었다는 건 아니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드라이기를 빌려준 사람에게 그 앞까지 가서 대놓고 흉을 보는 경우가 몇이나 되겠느냐만은, 괜히 신경쓰였나 보다. 그보다 만약 실제로 은채 본인이 험담을 들은 것이라 해도 본인이 뭘 어쩌려고 저러는지는 알 수 없다.
"음-뭐... 평소대로?"
지은이 잠시 고민하다가 제 책상위에 펼쳐진 노트와 종이들을 힐끗 보며 대답한다. 참고로 지은이 그런 질문에 이제까지 '평소대로' 외의 다른 답변을 내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건 은채에게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때문에 지은의 평소가 대체 무엇인지는 알 길이 없다.
"지금 어디야? 기숙사? 피곤하진 않아?"
은채가 유학을 가고 나서 한 가지 변한 것이 있다면, 지은의 표현-이라고 부르기에도 애매한 걱정-이 늘었다는 점이었다. 그야 바로 근처에 있는 것이 아니니 그럴만도 하다만, 지은을 아는 누군가가 근처에 있었다면 너 누구야, 를 외치면 기절할 일이었다. -
188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41:31오 그렇군요 2학년쯤...(메모 끄적) 남지은씨는 커밍아웃은 못(안)하고 나 애인있다고 얘기는 했을 것 같은데 왠지 아무도 안 믿었을 것 같습니다(울면서 우는 이모티콘)
은채주가 제 콩깍지를 너무 쉽게 보신 것 같은데 저는 윤은채씨의 모든 면을 귀여워합니다(?) -
189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1:42:11남지은씨의 평소=공부 공식인가??? 띠용?
-
190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42: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 ☆
-
191 은채주◆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1:43:56답레 쓰러 갈건데 가기 전에 질문!
남지은씨 혹시 애인 있다고도 했는데 주변에서 소개팅 제의는 없었는지!
대학에서 고백은 받았는지!
(남지은씨 당신 용서못해)(꿍얼거리며 답레쓰러감) -
192 지은주 ◆DSCCo.c9U6 (5834031E+6) 2020. 7. 7. 오후 11:51:10으앗 앗 늦게 봐서 죄송해요!
소개팅 제의는 아마 친구들한테서 몇 번 받았을텐데 다 거절했을 거고 고백도 몇 번 받아본 적 있을 것 같아요! 아마 남자보단 여자한테...(흐릿)
(어째서?!)(ㄴㅇㄱ) -
19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7755E+60) 2020. 7. 7. 오후 11:57:46아차, 화장 지워야하는데. 은채는 입술에 발라져 있는 틴트를 자각하지 못하고 아랫입술을 엄지로 문지르다가 손가락에 묻어나는 걸 보고 그제야 자각했다. 너랑 통화를 끝내고 화장을 지워야겠다고 생각하며 나는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진짜로 내가 험담을 들었다면 너는 어떻게 할까-.
“다른 애 험담이였어. 여기서 내 험담을 할 사람은 몇 없을걸?”
화려한 수상 경력과 클래식을 조금 듣거나 관심이 있다면 얼굴을 알 수 밖에 없는 한국인 유학생이 입학하자마자 따라다니던 수식어였다. 처음에는 그 수식어가 부담스럽게 다가왔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새로운 신입생들이 들어올 때마다 들리는 놀라운 반응들을 여유롭게 넘길 수 있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잠깐 나랑 통화하면서 쉬자. 너무 무리하면 안되잖아.”
같은 질문을 던지면 너는 늘 같은 대답을 해오고 있었다. 평소대로- 라는 그 대답에 나는 끌어올려서 팔로 감싸고 있던 다리를 내리고 핸드폰을 책상 위에 올려놓은 뒤 의자를 돌렸다. 끼익- 하고 의자가 돌아가는 소리가 너머로 들렸을지도 모른다. 휴식을 권고하면서 은채는 켜진 노트북의 무선 마우스로 메일함을 열었다.
“지은아.”
쿡쿡, 작은 웃음을 흘리면서 메일함에 있는 몇개의 문의 메일을 읽어내려가다가 네 이름을 불렀다. sweety. 하고 덧붙히는 호칭은 고등학생 때와 조금 달라진 점이기도 했다. 뻔뻔함.
“의외로 음대의 수업은 일찍 끝나는 편이야. 나만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기숙사 맞아. 내가 밖일까봐 걱정했어?” -
194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01:56>>192 오호.. >>여자<<에게.. 그으렇쿤?
아냐 ! 어차피 나도 저 레스 써놓고 답레 쓰러 갔기 때문에 :< 여자한테 더 고백을 많이 받았구나. 그러쿠나 은채야 그렇대. 남지은씨 인기 많다 (수근수근이수근)
용서못해 2트 -
195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04:20아니 인기가 많다고는 한마디도 안 했...(흐으릿) 그 뭐지 머리 짧으면 부치였나요? 무튼 성소수자일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아마 그거 때문에 더 그렇지 않을까 싶은... 그리고 인기는 은채가 더 많을 것 같은데!!
-
196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06:57그냥 좀 유명한 애일 뿐이지 않을까?
머리 짧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그거 편견이자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현웃터져버렸자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상은 남지은씨가 윤은채씨에게 휘둘리는데(?) 아 웃겨 진짜 미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씨.. 인기....많았니? .dice 0 100. = 61 -
197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10:39편견이긴 한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남지은씨가 사귀는 건 윤은채씨니까... 편견인데 편견이 아닌 무언가(먼산) ㅋㅋㅋㅋ 열심히... 휘둘리긴 하죠(대체)
뭐야 61이면 일단 반 이상이니까 높은거죠?(?) 윤은채씨 인기 많네! 윤은채씨 용서 못 해(뭔) -
198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14:20편견인데 편견아닌 편견같은....oO (뭔소리야) 그래서 아예 남지은씨 은채한테 휘둘리는 김에 제대로 휘둘리게 할까 생각중이야..(?)
?? 뭐야 다이스 왜저래;; 어..어...그래서 커밍아웃한거 아닐까(삐질삐질) 남지은씨가 여자한테 인기가 많았으면 윤은채씨는 남자한테 인기가 많았을까...:< (고민) -
19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20:27다른 이의 험담이었다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끄덕인다. 어차피 상대에게 보일 일도 없겠지만.
"그럼 됐어. 남 험담 듣는 것도 지치긴 하겠지만..."
지은이 말 끝을 흐린다. 다른 누군가의 험담을 듣는것도 충분히 지치는 일이긴 하지만, 본인의 험담을 듣는 것 보다 나은 것은 당연지사였다. 생각해보면 은채가 험담을 들었다 하더라도 그곳으로 넘어가서 뭘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응, 안 그래도 그러려고."
귀에 가까이 가져다 댄 휴대폰 너머로 끼익 거리며 의자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무리는 안 해." 라고 대답해본다. 고등학생때부터 한 말이긴 하다만.
"응?"
이름이 불리우고 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sweety-라는 호칭이 들려온다. 저 호칭은 들을때마다 낯간지럽다 해야할까 부끄럽다 해야할까, 영 적응이 안된다. 싫은 건 아니지만. 은채의 휴대폰 너머로는 아마 지은이 작게 웃음을 흘리는 소리가 들려올 것이다. 저 웃음이 좋아서 나오는 웃음인지 그도 아니면 허탈한 웃음인지는 애매했지만.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음-... 아니, 아까 드라이기 빌리러 누가 왔다길래 기숙사 아닐까 싶긴 했지만, 혹시 몰라서." -
200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22:28sweety에서 로우 비숍씨가 겹쳐졌다....(맙소사)
(신발끈 꾹 묶고 답레쓰러 출발) -
201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22:42남지은씨가 넌 머리가 짧으니까 여자 좋아하지? 라는 말을 들으면 편견이라 빡치는데 여자 좋아하는 게 맞아서 2차로 빡치지 않을까 싶은... 아니 제대로라니 이미 열심히 휘둘렸던 것 같은데 뭘 얼마나 더하시려구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역시 윤은채씨 인기 많잖아요(끄덕) 아닠ㅋㅋㅋㅋ 그래서 커밍아웃 했냐구욬ㅋㅋㅋㅋ큐ㅠㅠㅠㅠ(빵 터짐)
남지은씨도 굴려볼까. 윤은채씨보다 낮게 나와라! .dice 0 100. = 72 -
202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23:21앗 젠장 저건 없었던 걸로(?)
>>200 ㅋㅋㅋㅋㅋㅋ 갑작스레 튀어나온 로우 비숍 씨에 남지은씨랑 지은주가 둘 다 당황했다 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32:20“몰라, 드라이기를 빌려줬는데 그 빌려준 당사자가 기숙사에 안들어왔다는 말에서 험담이 시작됐어.”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너랑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들기도 해서 바쁜 일이 있어서 돌려보냈다며 은채는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조근하게 대답했다. 유학을 와서 좋은 점은 생각보다 내 성격을 개성으로 봐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과 더 나아가서 질투를 하지 않는 사람이 많아서 험담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점이다. 내가 조금 담대하고 뻔뻔해진 점도 없잖아 있겠지만-
메일함을 열고 내용을 눈으로 읽으며, 통화를 같이 하는 것도 고등학생 때와 달라진 점이였다. “그 말 이제 슬슬 효력이 떨어져 가고 있다고는 생각 안하는거야?” 고등학생 때부터 줄곧 들어온 무리 안한다는 네 말에 나는 메일의 답장은 조금 뒤로 미뤄두기로 했다. 어차피 첨부된 파일을 들으려면 이어폰이 필요하기도 했고 지금은 너에게 집중하고 싶어.
뻔뻔하게 달큰한 호칭을 불러보고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네 웃음소리에 네가 앞에 있는 것처럼 살풋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제 슬슬 익숙해져도 되지 않을까? sweety. 왠만해서는 밖에 나가려고 하지 않으니까는- 테스트도 있고..” -
204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36:10>>201 남지은씨 대체 무슨 일을 겪고 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시상에다ㅋㅋㅋㅋㅋㅋㅋㅋ2차 빡침이유가 그게 정답이여서 그런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윽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윤은채씨는 굳이 따지자면 이성에 관심이 없어서 커밍아웃해서 칼처럼 잘랐다고 (날조해버림)
안이 다이스 무슨 일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 윤은채씨 애인 인기 많다~~~~(뭔) 그러게 나도 갑자기 튀어나온 로우 비숍씨 때문에 움찔했어X( 나중에 해포au 했던 거 봐야지 낄낄 -
205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38:34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아닌 게 아니어서(대체). 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 날조하시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밍아웃의 이유가 ㅋㅋㅋ
아니 근데 방금 남지은씨 아마 남자보다 여자한테 인기 많을 것 같다 했는데 이성에 인기 많은 윤은채씨보다 다이스가 높으면... .....? 남지은씨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아니 그보다 은채주가 움찔하시면 어케요 ㅋㅋ큐ㅠㅠㅠㅠ
그리고 안 주무십니까(급) -
206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41:50아직은 다이죱하다~~~ 이마리야~~~~ 세시까지는(?)
ㅋㅋㅋㅋㅋㅋㅋㅋ이유가 너무 그럴듯해서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커밍아웃의 이유는 역시 저게 제일 낫지 않을까(뭔)
남지은씨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대체...(흐릿) 그...사실 로우 비숍씨 성격을 조금 넣긴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저 호칭 때문에 움찔하고 말았다구 내가 쓰고 내가 놀라버리는 매직! -
20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43:55"갑자기? 뜬금없네."
험담을 했다는 상대를 두고 한 말이었다. 드라이기를 빌리러 왔다가 대뜸 험담이라니, 거의 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급 아닌가. 지은의 주변에도 입만 열면 남 흉을 보는 이가 있었기에 딱히 놀랄 일도 아니었다만. 그런 사람들은 꼭 뭐 하나라도 잡아서 남 흉을 봐야 속이 시원해지는 모양이었지.
슬슬 효력이 떨어져 가는 것 같지 않다는 말에는 어색한 웃음을 흘린다. "이제 곧 시험이라..." 하고 대답하며 말끝을 흘린다. 시험 아닐때라고 무리를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시험만큼 편리한 핑곗거리도 또 없었다.
"이제 곧 시험이야?"
다시금 괜히 제 책상 위에 올려진 것들에 시선을 보낸 지은이 음-... 하는 소리를 흘린다. "... 그리고, 내가 너한테 갑자기 자기야, 같은 호칭을 쓰면 너도 놀라지 않을까?" 라는 소심한 반박을 해본다. 물론 상대가 놀라지 않는다 한다면 할 말이 없어지지만 난 놀랐다고. -
208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45:33세시요? (지-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성한테 관심 없으니까 그만 들이대, 이런 건가요(같이 날조해버리기)
그러게요 저도 알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손가락이 은채주랑 따로 노냐구욬ㅋㅋㅋㅋㅋ 로우 비숍....(떠오르는 그때의 위험했던(?) 일상들)(흐릿) -
209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47:21oO(남지은씨 소심한 반박이 귀엽다고 하면 혼나나요?)
-
210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49:34oO(혼나진 않는데 살짝 꽁해질 수 있어요)(아님)
-
211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50:24수면시간에 대해서는 지은주도 할말 없자녀~~~~~~ (외면) 킹치만 이러지 않으면 지은주가 관심을.....(스불재)(우욱)
^0^b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가끔 내 손가락이 내 의지를 벗어날 때가 있어 껄껄 익숙해() 위험했던 일상이라니 이보시오 너무하잖소... :< (흥칫뿡하며 답레쓰러감) -
212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54:06고건...! 저도 확실히 할 말이 없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ㄱㅋㅋㄱ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 은채주 왤케 귀여우세요 ㅠㅠㅠㅠ(쓰담) 이제 제가 손나 바카나! 로 시작해서 대답을 하면 되는 걸까요(안됨)
ㅋㅋㅋㅋ 아 근데 저도 그래요(?) 그리고... 위험... 했잖아요...? -
213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59:21
-
21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01:36뜬금없다는 네 말에 나는 나직하게 한숨을 폭 내쉬었다. 동의한다는 뜻이였다. 선천적인 성격 탓인지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 편이긴 하지만 험담이라는 건 달라진다. 아마도 과거에 있던 일이 생각나기 때문이겠지. 내가 그 애한테 들어오지 말라고 이야기한 것도 아닌데 말야- 이런 말은 조금 투정이라는 걸 알아서 나는 꺼내진 않았다.
전화 너머로 들려오는 어색한 웃음에 메일함에 있던 첨부파일들을 정리하던 마우스를 잡고 있던 손을 놓고 애정어린 잔소리를 늘어놓으려다가 네 뒷말에 말을 삼켰다. “아, 한국은 지금 시험기간이겠구나.” 하는 말을 대신 중얼거리며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정식 테스트는 아니지만 중간 테스트 같은거지만 일단은 시험이야.”
시험에 대해 걱정하냐고 묻는다면 걱정은 된다고 할 수 있다. 늘 그랬듯이 막상 닥치면 다른 사람마냥 임하겠지만 그 긴장감은 익숙해지기 힘들고. 방에 녹차가 남아 있었나. 티백 우리려면 방 밖으로 나가야하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은채가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자기야 라는 호칭 때문이였다. 이럴 때마다 네가 앞에 있었으면 좋을텐데.
“좀 놀라기는 하겠지만 기분은 좋은걸. 원래 연인사이에 호칭 변화가 있으면 두근거림이 길어진다고 하잖아? 달링.”
여유롭고 느긋하고 뻔뻔한 목소리와 나긋하게 휘어져 있는 눈매랑 다르게 은채의 귀는 설핏 붉은기가 돌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부끄럽거나 민망하면 눈가가 붉어지는 것보다 귀가 붉어지는 게 빨랐다. 네가 앞에 없어서 다행이였다. -
215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05:52>>212>>213
아 시상에나 마상에나 맙소사 신이시여 지져스 크리이스트 부처님알라신님 저기 있는 저 잘생쁜 애가 윤은채씨 애인이랍니다 o<-< 감사하다고 전해달라.......(쥬금)
손나바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아냐 우리 이러지말자...괴로워..(쥬금 2트) 위험했나.....? (그건 17금이 아니라 15금이였자나?) -
216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07:31으앗 앗 윤은채씨 귀여워...
그으으리고 잠시만요 제가 아까 한 5분 전부터 또 느닷없이 코피가 터져서...(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이것만 좀 어떻게 수습하고 답레 드릴게요! -
217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08:49오 이런 세상에....... 지은주 병약한건 여전할세.... (흐릿) 천천히 다녀와~~~~ (손흔들) 제대로 멈추고 오라구~~~
-
218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15:11피가 멎을 생각을 안 해서 그냥 휴지로 틀어막고 있습니다(체념) 아니 그리규 병약 ㅋㅋㅋㅋ 하진 않아요 병약하지는 ㅋㅋㅋㅋㅋ큐ㅠㅠ
헉 맞다 그리고 은채주 아까 A분이라고 해놓고 뜬금포긴 한데 저 그림 그려준 사람이 사실 제 현실 지인이거든요. 저한테 윤은채씨랑 남지은씨 두 명 그림 그려준다 하던데 저 통해서 신청해볼 생각 있으십니까(급) -
219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19:20안이 일단 코피를 흘린다는 것 자체가 병약하다는 증거 아닐까 이싸람아??? (지이이) 휴지로 막고 뒷목 틈틈히 주물러주라구?
모요??? 안이 일단 현실 지인이라는 건 알것 같았는데 윤은채씨랑 남지은씨를 그려준다구? 투샷이라구? (아니다)나야 그려준다면 땡큐지:> 보답은 지은주에게 대신 받으라고 전해줘~~~~! (??) -
220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3:07아뇨 그냥 쪼끔 안 좋은...(옆눈) 일단 답레는 코피 좀 멎으면 드리겠습니다...(울며 웃는 이모티콘)
아니 알 것 같았다니 그게 그렇게 티가 났나요 ㅋㅋㅋㅋ 예스예스. 앤캐 예쁘다고 좀 앓았더니(?) 투샷 그려준다더라구요 :> 그리고 걔가 받을 보답은 제 사랑(?) -
221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5:36;< 몸이 안좋으면 쉬러 가라구 이사람아 무리하지 말고 =ㅅ=
앤캐 예쁘다고 ㅋㅋㅋㅋㅋㅋㅋ왜ㅋㅋㅋㅋ지인한테 앓아ㅋㅋㅋㅋㅋ나한테도 좀 앓아줘(??) 오갓 맙소사 선생님 들숨날숨 재력과 건강이 함께 하길. 갓 블레스 유 하고 전해줘 (대체) -
222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26:33일단 내가 nn년간 코피를 딱 한번 흘려봤는데 말야.... :<
-
223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7:20저도 쉬러 가고 싶어요 :<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큐ㅠㅠㅠㅠ 사실 은채가 관캐였을때부터 앓았단 말임다(?) 성사도 안됐는데 은채주한테 앓을 순 없잖아요(???) 그래서 앓다 보니까...(옆눈) 앗앗 그러면 걔가 보내준 신청 양식 같은 거 보내드릴테니까 혹시 작성해주실 수 있나요. 길게 안 쓰셔도 되고 한 단어로 짤막하게 적어주심 됩니다. 참고사진 있음 더 좋다 그랬구요 :-> -
224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27:55>>222 앗(옆눈) 아니 근데 그건 부럽네요 ;( 전 달에 한 번 정도는 터지는데...(흐릿)
-
225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30:42혹시 지은주 대필 가능한가 (대체) 내가 그런 신청서를 쓸 때마다 멀미를 하면서도 완벽을 기하는 버릇이 있어서(지은주:?) 외부링크는 안되서 아마 애버노트 통해서 작성해서 보내야하는데...(피방을 가야하나) 와 그거 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관캐 앓이 받아준 분에게 애도를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지은주 뭔문이야ㅠ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 -
226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31:40>>224 건강하지 몬하구나 자네....(흐릿)
-
227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35:02>>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뭐 여쭤볼 때 대답해주시고 하면 제가 대신 써드려도 되긴 하는데 은채주가 원하시는 느낌이 안 나올 수도 있어요...?
아 뭐 괜찮아요 제가 붙잡고 앓았을때 엄청 귀찮아 하긴 했는데 제 알반가요 그거(?)
(말없이 미소) 지금 약간 상태가 쉬지는 못하는데 그렇다고 또 바쁜 건 아닌 애매한 상태예요(흐릿) 뭐지 이게.
>>226 아닌데요! 건강한데요! ( ´∀`) -
228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38:18(^▽^) 전혀 아닌것 같소 이싸람아 근데 뭐야 그 애매한 상황은 마치 내가 느긋하긴 한데 딴짓은 못하는 그런 상황 같잖녀(?)
ㅇㅋㅇㅋ!! 그렇게 하자! 링크 까먹은 픽크루가 있기도 하고(?) 색은 대충 머릿속으로 정해놨으니까는. 게다가 난 내 캐릭을 그려준다는 것만으로도 몹시 감사하기에 대신 투샷 자세는 키스 씬으로 부탁하오(지은주:?!?) -
229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40:39(끄덕)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놀긴 하는데 맘 놓고 못 노는 중?(?)
어엇 엇 그럼 제가 대신 쓰는걸로...? 그으러면 나중에 그 픽크루 좀 보내주세요. 걔가 참치를 쓰진 않아서 이 사이트에서 자체적으로 확인을 못하니 제가 보내줘야 해서.
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ㄲ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 부탁해볼게요(뭔) -
230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43:44친목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은주가 자체적으로 같이 써야돼야 :< 고거슨 불가능하지 알았어 나중에 올릴게 여기가 jpg외엔 안올라가서 파일을 좀 바꿔야...(귀찮)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좋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셔츠 이메레스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고건 좀 많이 갔고(?) -
231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47:00(끄덕끄덕) 그럼 일단 제가 쓰고 확실치 않은 부분이 있으면 여쭤보겠습니다 (´∀`ゞ
남친셔츠 이메레스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뭔지 알 것 같은데 걘 어차피 제 그림노예니까 말이나 꺼내볼까 싶네요. 아 근데 참 걔가 포즈는 지 맘대로 그려오는 애여서 포즈는 뭐 하나 정해주면 구도 같은 건 아마 저희가 선택권이 없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
232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49:31괜찮아ㅋㅋㅋㅋㅋㅋ뭔래 그런게 더 좋지! 구도는 선택권 없는 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랜덤 가챠 같고 좋다야(?) 남친셔츠 이메레스 좋잖아 남지은씨랑 윤은채씨가 체격 차이도 있고.....(흐뭇)
그래 머리색이라던가 뭐 그런거 물어보아~~~ 20대 시트에서 최대한 설명은 해뒀는데...어려울테니 :> -
23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49:54내가 내뱉은 어색한 웃음에 건너편에서 중얼거림이 들려온다. 뭔가 잔소리를 들을 것 같은 기분이었는데, 그냥 넘어가서 다행이다. 은채의 중얼거림에 지은이 "응, 그렇지." 하고 대답한다. 채 막지 못한 작은 한숨이 흘러나온다. 시험. 과제. 시험. 과제. 지겨워 죽겠네 진짜.
"중간 테스트... 그렇구나. 너무 긴장하지 말고,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면 좋겠네."
지은이 제 책상 위에 놓인 공책을 아예 덮으며 말한다. 지은은 시험을 잘 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다. 뭔가 괜히 부담 주는 것 같고. 지나친 비약일수도 있지만 뭐 여하튼,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않은가.
"난 이미 충분히 두근거리는 것 같은데, 자기야?"
마지막 부분은 빠르고 조용했다. 후에 한숨소리와 뭔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걸로 보아 민망해 하고 있는 것이 선명했지. "아, 안되겠다. 계속 이름만 부르다가 갑자기 호칭은 어색해 죽을 것 같아." 중얼거리듯이 내뱉었다. -
234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1:51:45oO(진지하게 귀엽다고 하고 싶다 남지은씨)
자기야
자기야...... o<-< (관짝 댄스 브금 틀어버리고 답레쓰러 기어감)(흡사 굼벵이) -
235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52:16(호기롭게 반격을 시도해보았다)(처참히 실패했다)
>>232 그쵸 랜덤 가챠(끄덕) 한 번 졸라보겠습니다(사악한 미소)
머리색도 머리색인데... 저 사실 전부터 궁금했던 게 있는데 윤은채씨는 눈이 실눈인가요 아니면 완전 실눈은 아닌가요? (여지껏 풀리지 않은 의문) -
236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52:48>>234 (sweety가 더 파괴력이 강했던 것 같은데)
-
23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05:45애정섞인 잔소리를 접어두는 건 그런 말로 너와의 통화를 이어나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너는 알까, 네가 정말로 많이 보고 싶은것을. “가까이 있었으면 힘내라고 했줬을텐데 아쉽다.” 내렸던 다리를 다시 끌어올리려다가 은채는 의자에서 일어나 바이올린을 올려둔 침대에 몸을 눕혔다. 여기가 테스트 주간이니 한국도 그럴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진짜일 줄은 몰랐지.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한숨과 그 뒤에 이어지는 말에 은채가 작게 웃었다.
“네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너도 힘내. 늘 잘해왔지만-”
버릇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아서, 테스트 주간만 되면 마르기는 하지만. 그걸 말해봤자 네가 걱정만 할테지. 침대에 누워서 잠시 내 손을 물끄럼 응시해본다. 손목시계가 조금 헐렁이는 걸 보니 살이 빠지고 있는 모양이다. 안그래도 고등학생 때보다 체중이 줄었는데.
〃맙소사〃 하고 은채는 이어폰에서 들려오는 빠르고 조용한 목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영어로 중얼거리고 말았다. 귀가 뜨겁다못해 불타는 기분이였고 눈까지 뜨끈해지는 기분이다. 룸쉐어를 안하길 잘했다. 룸메이트가 있었으면 진짜-. 작게 들리는 바스락소리에 나는 작게 웃어버렸다.
“나야 여기서 친한 애들이 자주 부르니까 익숙하기는 한데.. 너한테 들으니까 색다르다. 응, 귀여워.”
갑자기 호칭을 바꾸는 건 어렵기는 하지만 그렇게 말해두고 부끄러워하는 너를 떠올리니 새삼 무척이나 네가 보고 싶어졌어. 어떡해. 보고 싶어.
“한번만 더 불러주면 안돼?” -
238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08:42윤은채씨의 눈은 놀랍게도 완전 실눈은 아니다! 빠밤! 그 뭐라고 하지? 사람 중에 무쌍에눈매가 가늘고 길게 뻗은 사람들 있잖아? 이건 내가 좀 찾아보고 예시 이미지 올려줄게 :> 사실 초기안은 실눈이였지 암 (?)
랜덤 가챠는 확률이 극악인데 (대체) 남지은씨가 자기야를 했다는 거에 의의를 두자구???o.< -
239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09:56oO(묘하게 답레가 제 길이를 찾아가는 기분인데. 모바일이여서 그런거겠지?)
-
240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2:10:42ㅇㅎㅇㅎ 뭔 느낌인지 알겠네요(끄덕) 그럼 제가 질문 몇가지만 더 드리고 참고용 픽크루나 예시 이미지 올려주시면 그때 신청 넣어보겠습니다 :>
뭐... 어찌 되지 않을까... 요... 날려서 그려주진 않을거예요(아마) 걔가 제가 관캐 앓이를 했던 걸 악감정으로 가지고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
241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2:12:34
-
242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2:13:44아니 잠깐 세상에 한국은 지금 두시잖아 은채주 안 주무시고 뭐하세요 0.0
-
243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19:20윤은채씨는 밝은 피부에 쿨톤(가장 맨위에 있는)
1. .dice 1 2. = 1 (다이스 결과값대로)
2. 컬 넣어서 풀고 있는 머리
3. 애 손목시계를 어느쪽에 차고 있었지???(흐릿) 아마 팔찌는 오른손에 끼고 있을 것 같다.
4. o0(누워있음.....으로)
5. (이건 이미지 찾아서 나중에 픽크루랑 예시 이미지 올릴때 올릴게잉)
6. 1단계o.< 약간 창백한 느낌
7.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240 최대한 빠르게 찾아서 예시 이미지랑 질문 5번 올릴게 :> 픽크루는 이따가 파일 변환해서 올리고(?)
악감정ㅋㅋㅋㅋㅋㅋㅋ본인도 자신없는 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4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21:28>>242 엄... 답레 기다리는 중? 사실 농담이고 일단 애 눈매랑 입히고 싶은 옷을 좀 찾고 있었어 :> 아직 잠 안오고 낄낄
-
24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2:24:33아쉽다는 은채의 말에 지은이 배시시 미소를 짓는다. "괜찮아. 목소리 들었으니까." 통화 하는 김에 쉬고 있고, 또 목소리 들으면서 얘기하고 있으려니 아까보다는 기운이 차오르는 느낌이다. 물론 민망하니까 그렇게까지는 말을 안 할 심산이다.
"응, 고마워."
감사인사를 슬쩍 전하고 넘어가려다 문득 기억 난 사실이 하나. 쟤 스트레스 받으면 살 빠지지 않던가. 전화 너머라 보일 일도 없겠지만서도, 지은은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다. "... 혹시 살 빠지고 있거나 그래?" 그런 체질은 하루 아침에 고쳐지는 게 아니니까 왠지 그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민망함을 무릎쓰고 불러본 호칭 이후에 들려온 것은 영어로 된 중얼거림이었다. 눈을 몇 번인가 깜빡이던 지은은 "너 영어 하는 거 듣기 좋다.", 라며 뜬금없는 말을 내뱉는다. 그보다 친한 애들 사이에서 자주 부른다니 역시 외국... 한국에서 친한 애들끼리 자기야 자기야, 거리는 건 거의 못 들어봤던 것 같은데, 신기했다.
"아니 귀여우라고 한 게 아닌-"
지은이 말을 멈추고 짧은 한숨을 내뱉는다. 원래도 너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느낌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그런 느낌이 강해지고 있다. 심지어 전화 너머인데도. 맙소사. 한 번만 더 불러주면 안되냐는 말에는 잠시 침묵이 맴돈다. 그리고 수초가 지나서야 아까보다 조금 더 느릿하게 "... 자기야." 하고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
246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2:25:39앗 6번을 두번이나 썼었...(흐릿)(이제 눈치챔)
>>243 (접수 완료했다는 몸짓)
아니... 엄... 뭐... 음... (._. )
>>244 (흐으리잇) 은채주 몸 상합니다... -
247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30:02oO(지은주가 할말이 아닌 것 같은데)
세상에...얼마나 앓았길래...(. . )
진짜로
또
자기야라고 불러줬어 남지은씨
귀
여
워.... (관짝 댄스) -
248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2:33:56전 그래도 어제는 일찍 잤는 걸요!
엄... 흠...(문득 스쳐지나가는 이제까지의 기억들) ... ^!^ (이 인간 고록 팠을 때 제일 많이 난리쳤다고 하더라)
은채가 해달라니까... 음? 말 잘 듣는 애완견?(뭔) -
24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47:37은채는 전화 너머의 목소리에 웃음을 지었다. “이번에 방학하면 아마 잠깐 귀국할 것 같아.” 그러니까 그때 만날래? 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적어도 지금은 만나자고 미리 이야기 하고 싶진 않았다. 언제 어떻게 스케줄의 변동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였다. 혹시 모르지, 한국에 갈 일이 있을지도 말이야.
“천만에.”
고맙다는 네 말에 나는 차분한 어조로 중얼거리다가 이어지는 말을 듣고 움찔- 하고 어깨를 움츠렸다. 손목시계를 풀어서 책상 위에 올려두며 나는 어- 하고 말을 제법 길게 늘리며 뭐라고 이야기해야할까 고민했다. 내 체질을 알고 있는 너였다. 어설픈 거짓말은 안하느니만 못해서 “조금 빠졌어. 그렇게 안심하니까 걱정하지마.” 솔직하게 사실을 말하고 걱정하지 말라는 말도 덧붙힌다.
이름을 더 자주 부르긴 하지만 그 이상하기 짝이 없는 이름보다야 자기야라던가 달링이라는 장난기 가득한 호칭을 듣는 편이 더 좋았다. 게다가 내 이름에 있는 `은`이라는 건 은색할 때의 그 은이 아니라고 설명을 해도 못알아들으니. 영어하는 게 듣기 좋다는 목소리에 은채는 눈을 천천히 두어차례 깜빡였다. 듣기 좋다고?
〃I love you.〃
은채는 한국어를 할 때와 많이 다른 조금 나긋함이 섞인 영어로 말을 꺼냈고 이어 〃Do you love me?〃 하고 질문을 던졌다. 얼굴이 온통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기분에 양손으로 얼굴을 푹 가리고 말았다. 진짜 네가 앞에 없어서 다행이야.
네가 그렇게 불평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나한테 맞춰줄걸 알고 있기 때문에 요구할 수 있는 말이였다. 그래도 힘들다면 꼭 안해줘도 됐지만은. 느릿하게 들려오는 자기야- 하는 호칭에 나는 쿡쿡 웃어보인다.
“해줘서 고마워. 지은아. ..그리고 방금 전에 했던 말은 신경쓰지말아.” -
250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49:46oO(난 이런 윤은채씨 몰라 누구야 무서워)
고록 팠을 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작 고록 받고 뇌정지 온 인간)(답록 던지고 애매함에 윤은채씨!!! 하고 외쳤던 인간)
3시 반 되기 전에는 자러갈테니깐..응... (외면) -
251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2:49:49앗 이런
ㅇ<-< -
252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51:30(⊙ρ⊙ oO(죽었어???)
-
253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2:52:27>>250 물론 그 놈이 저한테 "차여라! 뻥하고 차여라!" 라고 악담을 하긴 했으니 쌤쌤이인 것으로(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 외면하지 마시죠...(지-긋)
>>252 윤은채씨 때문에 죽었어요... 난 죽었어...(피토) -
254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2:54:58ㅋㅋㅋㅋㅋㅋㅋ진짜 세시 반에는 자러 갈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마ㅋㅋㅋㅋㅋㅋㅋ차이라고 했냐고ㅋㅋㅋㅋㅋㅋ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 난 아무것도 안했어 윤은채씨가 한거야(?) -
25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3:09:59이번에 방학하면 잠깐 귀국할 것 같다는 말에 지은이 "아 진짜?" 하고 답한다. 그리고 잠시간의 침묵. 할 것 같다는 건 아직 확실한 건 아니라는 거지. 괜히 부담주거나 기대치를 높여두고 싶지는 않았다. "... 올 수 있으면 좋겠네." 그래서 조금의 바램을 담은 말로 대체했다.
살이 빠지고 있거나 하는 것이냐는 지은의 물음에 은채가 말을 제법 길게 늘린다. 빠졌구나. "그거 내가 무리 안 한다는 거랑 비슷한 맥락 아니야?" 지은이 대꾸한다. 이쪽이 무리 안 한다고 하는 거나, 별로 안 빠졌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거나 거기서 거기이지 싶었다. 양측의 경우 모두 본인은 진심이겠지만 상대는 그 말이 있는 그대로 안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선 유사성을 띄웠다.
영어를 하는 것이 좋다는 말에 돌아온 대답은 다시 한 번 지은의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정말 예상도 못 한 곳에서 훅 치고 들어오는 것은 여전하다. 게다가 마지막에 질문까지 던지고 말이야. 전화를 할때마다 네가 보고 싶다고 느끼지만 이번 한 번만큼은 네가 내 앞에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지은은 잠시 저 말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 고민했다.
"나도 사랑해."
유학까지 간 사람 앞에서 영어를 쓰기에는 좀 민망하잖아. 영어를 딱히 못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저 말에 영어로 되받아치기에는 민망한 것이 사실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민망함이 극대화 되어가기만 하는 탓에 지은은 잠시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 별로 신경쓰는 건 아니야. 민망해서 그렇지." -
256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3:11:07(색 어떻게 입히는지 몰라서 쩔쩔매다가 5분 날림) ㅇ<-< (뻗음)
잘 생각하셨습니다(끄덕). 아주 신명나게... 차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나쁜넘이... 안 차였다 임마(?)
그리고 윤은채씨를 굴리는 게 은채주시죠. -
257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3:17:27차이기는 커녕 남지은씨가 휘둘리고 계십니다(빠밤) 색 입히는 거 고생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담)
일단 답레 쓰고 답레 확인하면 세시 반쯤 되겠네 :> 좋아해→사랑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 (둠칫)
윤은채씨는 내 손을 벗어난다네 아주 많이(진지)(답레쓰러 간다는 손짓) -
258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3:20: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이리저리 열심히 휘둘려 다니죠 ㅋㅋㅋㅋㅋ(쓰담받) 이거 생각보다 어렵네요?(흐릿) 그냥 내가 기계를 못 다루는 건가...
그냥 주무시러 가심이 어떤지 싶긴 하지만... (두둥탁) 고등학생 시절 내내 좋아해였으니까 슬슬 업그레이드 될때가 되었죠(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자주 죽어나가는 군요(?) -
25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3:29:16네 대답에 나는 잠시 핸드폰과 연결된 이어폰을 손가락으로 빙글빙글 돌렸다가 풀기를 반복했다. 스케줄의 변동이 없으면 보러 갈 수 있다. 예술 계통에서 일한다는 건 변동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니까 쉽게 약속하지 못한다는 점은 많이 불편해. 이럴때마다 국내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걸 - 하는 후회를 조금 하고. “갈수 있도록 해볼게. 확답은 못하겠지만...미안해.” 4년을 만나지 못했다. 소소한 기념일을 챙기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로스쿨에서 계속 공부를 하는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주면 안될까..? 그래도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평소 체중으로 돌아가니까는.”
그래서 걱정하지 말라고 한거라고 은채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변명과도 같은 말을 내려놓았다. 고등학교 때보단 살이 빠지긴 했지만 그건 여기 음식이 입맛에 안맞아서 그런거였고. 응, 그런거야.
돌아가기 전에 살을 다시 찌워야겠다고 은채는 짐짓 심각하게 생각에 잠겼다. 평소라면 하지 않을 달큰하기 짝이 없는 말을 해놓고 홧홧하게 달아오른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나는 네가 너무 보고싶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네 탓이야. 아주 조금은 뻔뻔하게 덧붙히는 생각이다.
“방금 그말 돌아가게 되면 내 앞에서 다시 해줄거야?”
네가 앞에 없다는 것에 안도하면서 나는 뻔뻔한 태도로 네게 물음을 던졌다. 꼭 안해줘도 돼. 그냥 만나서 안아주기만 해도 충분하기도 하고. 은채는 작게 웃었다.
호흡을 가다듬는 것 같은 소리가 전화 너머에서 들려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햇수로 따지면 4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민망해하면 어떡해.” -
260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3:33:01답레 쓰고 오니 세시 반인 것에 대하여(흐릿) 세시 반에 잔다고 했으니 자러 가겠다..답레는 일어나서 확인하고 써줄게 :>
근데 윤은채씨가 저런 말 안했으면 계속 좋아해였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지은주여 =ㅅ=
(^▽^) 뭔가 막..막 뭐냐 이 일상 마무리 지어지면 에유라던가.. 를 하고 싶은데 윤은채씨가 저 예쁘장한 얼굴로 범죄를 저지른다던가..... 남지은씨가 경찰이라던가 하지 못했던 좀비 아포 같은거라던가..(왱왈)
\^0^/ 자러갈게잉~~~ -
261 은채주◆UMAWzJK2rk (3473561E+6) 2020. 7. 8. 오전 3:33:53남지은씨 오늘도 사랑한다♥ 지은주도 몸 잘챙기고 좋은 하루 보내! 이따 또 봐~♥
-
262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3:34:06(뜨끔) 전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딴청)
헉 좋네요 ㅋㅋㅋㅋㅋ 예쁘장한 얼굴로 범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일상 마무리 지으면 꼭 au 하나 해보죠.
주무세요~ 잘 자요 은채주! -
263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3:34:57>>261 은채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 나중에 봬요~ ❤
-
26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3:51:32휴대폰의 스피커 너머로 들려온 사과에 지은은 다시금 눈을 꿈뻑인다. 딱히 사과를 듣고 싶었던 건 아니었는데. "신경쓰지 마. 네가 미안해 할 게 아니잖아." 예체능 쪽은 잘은 모르지만 국내에 남아있는 것보단 외국으로 나가는 편이 재능있는 사람들에겐 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들었다.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지만,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잡는 게 분명하다. 아마 나라도 그러지 않았을까. "미안하면 다음에 만나면 많이 안아줘." 졸업식 때 널 끌어안은 채 아쉬워했던 것이 문득 생각나 뱉어본 말이었다.
"음악 쪽은 잘 몰라도 아마 당연히 다르겠지만..."
지은이 말끝을 흐리더니 이내 길게 숨을 내쉬는 소리가 들려온다. 느낌이 다르다고 해서 힘들지 않다는 게 아닐텐데. 그래도 이 이상 뭐라 하지 못하는 건 아까 은채 역시 잔소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대는 뭐라 안 하고 넘어갔는데 이쪽만 잔소리를 퍼붓기도 뭐했고.
귀는 고사하고 얼굴 전체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기분에 지은이 마른세수를 한다. 그래도 예전처럼 말을 더듬거나 하지는 않는 건 다행이려나. 뻔뻔한 태도로 해오는 말에는 괜시리 앞머리를 한 번 쓸었다가 "응." 하고 대답한다.
"뭐... 이런 성격이니까."
4년 중에 대부분의 시간을 만나지 못했으니까-같은 말을 하면 네가 미안해할 게 뻔했기에 괜히 제 성격을 핑계로 둘러대었다. "그리고 4년 동안 안 하려다가 하니까 더 민망해." 좀 더 그럴싸한 이유를 붙여본다. 사실이기도 했고. 오래도록 안 하려던 걸 갑자기 하려니 더 민망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
265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9:23:39우와악 공부 때려치고 싶다!!!(?)
갱신하고 갈게요!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은채주! -
26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5502795E+6) 2020. 7. 8. 오전 10:39:26내가 미안해할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미안한 건 남아있었다. 손목시계는 풀었지만 여전히 다른쪽 손목에 끼워져 있는 팔찌를 손으로 만지다가 문득 한숨을 내쉬다가도 네 말에 나는 웃음을 터트렸다. “안아주기만 하면 되는거야?” 졸업식날 아쉬움에 쉽게 우리가 서로 안고 떨어지지 못하던 날이 떠올랐다. 너도 그 때를 생각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걸까?
“…혹시 돌아가게 되면 그 전에 다시 정상체중으로 살쪄서 돌아갈테니까-”
길게 숨을 내쉬는 소리에 은채는 어깨를 움찔하고 움츠렸다. 이어폰의 성능이 지나치게 좋아서인지 귀가 간질간질한 기분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홧홧해진 얼굴에서 쉽게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 혹시나 드라이기를 잘 썼다며 되돌려주려던 기숙사의 옆방에 사는 학생이 들어오면 사단이 날 것 같았다. 이거 빨리 가라앉아야하는데- 얼굴을 슬슬 문지르고 은채가 몸을 움직였다. 바스락하는 소리가 전화 너머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침대 헤드에 몸을 기댄 은채는 이어폰 줄을 다시 정리하며 베개를 품에 끌어안았다.
“그런 성격이라면 내가 할말은 없지만 그래서 더 내가 하려는 것도 있지. 음-.. 이제 슬슬 익숙해져도 되지 않을까? 〃자기야〃”
들려오는 대답에 시원스럽지는 않아도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꾸한다. 천천히 두어번 눈을 깜빡이곤 은채가 살풋 미소를 지었다.
“보고 싶어. 남지은씨.” -
267 은채주◆UMAWzJK2rk (5502795E+6) 2020. 7. 8. 오전 10:40:36아 일하기 싫다(??)
시간이 한국시간으로 아홉시... 지은주는 잘시간인가 아직 감이 잘 안잡히네88 좋은 하루 보낼게 고마워~~~~~ (손붕붕) -
268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0:43: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 화이팅입니다...(눈물)
아녀! 여긴 아직 9시 40분임다~~(자려면 멀었음) 13시간 차이였나 그럴걸요.
아니 그리고 얘네들도 누구씨 쓰기 시작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
269 은채주◆UMAWzJK2rk (5502795E+6) 2020. 7. 8. 오전 10:52:10나도 모르게 쓴 누구씨 니까 저건 지은아로 걸러들어줘... o<-< 뒷사람 개입이 좀 들어가버렸어잉... 잉.. (. . ) 13시간 차이.....(끼적끼적) 나도 아홉시 반으로 되돌려줘...타흐흑
-
270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0:57: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였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ㅇ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차 빵터짐)
한국은 이제 곧 11신가요? 이제 10시간 반 정도만 더 지나면 9시반입니다(대체)
그리고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과제가... 끝이 안 보여서...(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
271 은채주◆UMAWzJK2rk (5502795E+6) 2020. 7. 8. 오전 11:24:19답레는 느긋하게 줘 o<-< 과제 화이팅해! 나도 오늘 내일 무쟈게 정신 없을거라서88
사람이 정신이 없을 때 틈틈히 답레를 쓰면 안된다<< 결심.. -
27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1:33:06반대쪽에서 한숨이 들려오자 괜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왜 그렇게 느끼는지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미안해 할 일이 아니래고 그러네. 안아주기만 하면 되는 거냐는 말에는 "음-아마도?" 하고 애매모호하게 대답한다.
"그렇다고 무리해서 찌우진 말고... 억지로 찌우는 것도 건강에 안 좋으니까."
제 아무리 정상체중으로 돌아가려 찌우는 거라 해도, 억지로 단기간에 체중을 늘리려는 게 몸에 좋을 턱이 있나. 괜히 신경쓰이게 한 건가 싶어 복잡한 생각이 들었지만 물은 이미 엎질러진 뒤였다. 뭘 하는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휴대폰 스피커를 통해 전해진다.
"그래서 더라니 그거 참 성격 안 좋아 보이는 말이네."
지은이 투덜거리듯이 대답한다. 너와 알고 지내면서 늘어난 것 중 하나에는 소심한 반항과 투덜거림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유는 어차피 이겨먹진 못하니까 사소한 반항이라도 해보자는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다시 한 번 들려온 낯간지러운 호칭에는 상대에게 보이지 않을 애매모호한 표정을 짓는다. 부끄럽다거나 하는 문제보다는... 저런 민망한 호칭을 잘도 쓴다 싶어서. 굳이 좋냐 싫냐를 따지자면 좋은 쪽이었지만 또 그것과는 별개의 문제였다. 그래도 본인이 마음에 든 것 같으니 이건 뭐라 하기에도 참 애매하고. "노력은 해볼게, 자기야." 이번엔 자기야라는 호칭에 괜시리 불만을 담아 입에 담아본다. 놀리지 말라는 소심한 반항이었다.
다만 불퉁했던 것도 보고싶다는 한 마디에 녹아버린 건지 다시 평소대로의 목소리로 돌아와버린다. "응, 나도 보고 싶어, 은채야." 못 만난지 얼마나 됐더라. 새삼스레 그 기간을 머릿속으로 새어보았다. -
273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전 11:34:40교수님 살려주세요(절규)
아니 그보다 남지은씨 나이도 먹고 성격도 바뀌었는데 왜 윤은채씨한테 전보다도 많이 휘둘리나 했더니...
남지은씨가 능글맞아짐 -> 윤은채씨도 능글맞아짐
이건 이길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지은아 포기하자... 그냥 그대로 잡혀 살아...(절레절레)
오늘은 저희 둘 다 정신 없는 날인가 보네요 8ㅁ8 힘내시는 겁니다... -
27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9659445E+5) 2020. 7. 8. 오후 2:49:44애매모호한 대답에 은채는 보이진 않겠지만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가 다시 내리며 음- 하는 반응을 보였다. 뭐라고 할까 이걸, 저렇게 모호한 대답을 해버리면 곤란한데 말이야. 자신이 한숨을 쉬어서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는 채 은채는 생각했다.
“무리해서 찌우는 건 아니지만 일단은- 억지로 노력은 안해볼게.”
그렇지. 안그래도 멀리 떨어져 있는데 단기간에 살을 갑자기 찌워서 몸이 안좋아져버리면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걱정일 것이다. 침대 헤드에 기대고 있던 몸에 힘을 풀고 느긋한 자세로 비스듬히 앉아있던 나는 두어번 눈을 깜빡였다. 가장 중요한 건 억지로 찌우려고 해도 여기 음식이 너무 기름져서 노력만큼 안찐다는 게 문제지만 말이지. 그거까진 이야기할 필요없을거다.
“타지에 있으면 성격이 많이 바뀔 수 밖에 없더라. 성격 안좋아보이는 말이라고 해도 내가 하는 말인데.”
싫어? 하고 너에게 뻔뻔하게 되묻는다. 투덜거리는 목소리는 소심한 반항이 섞여 있었다. 왠지 모르게 시간이 지날수록 네가 나한테 휘둘린다는 게 느껴지긴 했지만 설마 하고 넘겼는데 지금에서야 확실히 알 것 같아. 이겨먹어도 되고 휘둘러도 되는데- 옛날 수학여행 때 있었던 일이 잠깐 머리에 떠오른다. 그런 일을 할 땐 안그랬으면서 하는 말을 은채는 전화에 대고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런 말을 직접 꺼내버리면 내 얼굴의 온도가 몇도인지 궁금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응.”
귀가 빨개진 채로 중얼거릴 너를 생각하니 작은 웃음이 흘렀다. 놀리지 말라고 하니 더이상 놀리지 않기로 마음 먹으며 다시 이어폰 줄에 손가락을 감아냈다. 보고 싶다고 입밖에 내니 정말로 보고 싶어졌어. 불퉁하던 네 목소리에 살풋 웃었다.
“응, 정말 많이 보고 싶어.”
속삭이듯이 작게 말했다. -
275 은채주◆UMAWzJK2rk (9659445E+5) 2020. 7. 8. 오후 2:55:10안이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의 능글맞음이 덜했어야하는거였나?(대체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니 이길 수 있어 걱정하지마! 힘을 내라구! 화이팅!!(?) 그래도 남지은씨가 부루퉁하게 말하면 윤은채씨도 약해진다구(귀여워서)
틈틈히 쓴 답레 올리고 가볼게!! :< 더워!! -
276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후 3:42:12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땅 침)
(죽어가던 지은주는 답레를 보고 기력을 회복했다!)(포켓X 풍)
(당신은 의지가 가득찼다!)(언더X일 풍)
덜했어도 못 이길 듯(?).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힘을 낸다고 어떻게 되는 게 ㅠㅠㅠ 귀여워서 약해지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지가 너무 명확해지네요(대체_ -
277 은채주◆UMAWzJK2rk (9659445E+5) 2020. 7. 8. 오후 3:49:56o.< 저 답레는 은채주가 더위에 지쳐서 쓴 답레임을 밝힙니다(?) 죽어가던 은채주가 울면서 웃고 가는 이모티콘을 쓰고 갈게:<
윤은채씨 의외로 남지은씨는 모르는 귀여운 짓하면 약해질걸. 귀여워.. 맙소사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가 들수록 윤은채씨가 주도권을 잡고 있더라 그렇더라...=ㅅ= -
278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후 4:02:10한국은 지금 더운가 보군요... 하긴 이제 한여름이긴 합니다만 ㅠ 더우면 마스크 끼기도 더 힘드실텐데 고생이 많으십니다...(토닥토닥)
아니 윤은채씨 약점이 그런 곳에 있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ㅇㄱ ㅋㅋㅋㅋ 성인 시트 새로 써올때까지만 해도 주도권이 더욱 확실하게 넘어가버릴 줄은 저도 몰랐죠(대체) -
279 은채주◆UMAWzJK2rk (9659445E+5) 2020. 7. 8. 오후 4:10:23마스크 끼고 있어서 난데없는 찜질방인 느낌이야.. 88 습하습하. 택시 잠깐 탔는데 아저씨가 말이 많으시군 :< 아재요...머리울려요...(꿍얼)
안이 남지은씨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0%였는데요(????) 난 넘어올거라고 생각했는걸?? -
280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후 4:21:34땀차고 하면 진짜 생지옥이 따로 없겠네요...(흐릿) 전 너무 더워지기 전에 와서 몰랐는데 난리네요(흐릿). 앗... 화이팅입니다(토닥토닥)
사실 그건 그래요(???). 아니 저도 넘어갈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거의 목줄 쥐어주는 급으로 선명해질줄은 몰랐죠 ㅋㅋㅋㅋㅋㅋ ㄴㅇㄱ ㅋㅋㅋㅋㅋ 남지은씨 뭐하는 거야 ㅋㅋㅋㅋㅋ 모르겠다 윤은채씨 다해라! -
281 은채주◆UMAWzJK2rk (9659445E+5) 2020. 7. 8. 오후 4:24:07생지옥을 맛보고 있지 핫하! (주륵) 더워지기전에 간게 다행이야... 만약 내가 답이 없다면 더위와 아재의 수다에 죽어버린 것으로 알아줘(대체다) 화이팅은 고맙게 받겠어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줄 쥐어주는 급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선명해져ㅋㅋㅋㅋㅋㅋㅋ안돼 기다려하면 되는건가?(이거 아님) -
28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후 4:33:06애매모호한 제 대답에 음-하는 반응이 돌아오자 지은이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안고만 있다가 다른 게 하고 싶어질 수도 있잖아?" 지은이 웃음끼를 머금은 채 대답했다. 참고로 저 말, 단순히 손 잡기라던가, 입맞춤 정도를 의미한 거였는데 지은은 말을 뱉고 나서야 어딘지 어감이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뭔가 말을 잘못 한 것 같은데 대충 넘어가자.
억지로 노력하지는 않겠다는 말에 지은이 "응, 딱히 무리하길 바라는 건 아니니까." 하고 대답한다. 살이 쭉쭉 빠지는 체질이 걱정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딱히 무리해서까지 체중을 늘리길 바라지는 않았다. 그 편이 당사자한테도 더 힘들테고, 건강이 오히려 악화될테니까.
"치사한 것도 여전하구나."
싫어? 라는 되물음에 지은이 어이가 없다는 어조로 대꾸한다. 아니, 오히려 전보다도 더 치사해진 것 같은데. "내가 싫어할 수 없는 거 알면서."라는 덧붙임에는 너털웃음이 섞여 있었다. 싫어하지 않는 게 아니라, 싫어하지 못하는 거다. 누군가 콩깍지라고 한다면 별 수 없긴 하다만, 네가 하는 말이라면 다 괜찮아. 이거 아무리 생각해도 중증인데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건가-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귓전에서 울리자 어딘지 간질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게, 조만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지은은 평소보다 한층 낮게 잠긴듯한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조만간이라 해봐야 언제가 될지 자신도 모른다. 사실 언제가 됐든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다. 일단 볼 수만 있다면야. 저도 모르게 나온 톤인지라 본인도 당황했는지 금새 원래대로의 톤으로 되돌리며 "다음에 기회되면 보자." 라며 굳이 쓸데없는 말을 덧붙인다. -
283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후 4:35:43더위와 아재의 수다 ㅋㅋㅋ큐ㅠㅠㅠㅠㅠ(웃프다) 택시기사님들... 정말 간혹 말 많으신 분들 계셨죠...(끄덕) 살짝 힘들 정도로...
일단 인간의 존엄성이 있지 그런 것 까진-(왜 남지은씨는 윤은채씨가 시키면 할 것 같지?)(흐으리잇)
그으리고 제 답레가 조금... 중구난방일 수 있습니다... ㅠ 과제하다가 틈틈히 쓴거라... 그리고 전 이제 뻗을 것 같아서 다음 접속은 아마 (한국기준) 밤 쯔음... 남은 하루도 홧팅 하시고 나중에 봬요~
그리고 망할 교수 녀석 탈모나 걸려라(험담) -
284 은채주◆UMAWzJK2rk (9659445E+5) 2020. 7. 8. 오후 4:36:38oO(아무래도 다음 일상은 서프라이즈 방문으로 해야겠는데?)
윤은채씨가 남지은씨를 변태라고 부를까요
.dice 1 2. = 2 (장난) -
285 은채주◆UMAWzJK2rk (9659445E+5) 2020. 7. 8. 오후 4:37:48답레는 슬슬 써서 올려놓을게 하루 고생했고 푹 쉬어~~~~ 과제 고생했다리! :>
-
286 은채주◆UMAWzJK2rk (4784783E+5) 2020. 7. 8. 오후 7:52:52답레 내일 아침이나 오전 일찍 줄 수 있을 것 같다 88 야근각? 각! o<-< 오늘은 기다리지 않아도 돼 그래도 이런저런 썰 풀어놔주면 확인하고 답해줄게. 푹 자고 일어나서 좋은 하루 되길 바래♥
-
287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후 9:34:39앗 야근이라니...(토닥토닥) 답레는 신경 쓰지 마시고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주세요! 저도 오늘은 과제의 산에 파묻히느라 좀 바쁠 것 같아서...(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
28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784783E+5) 2020. 7. 8. 오후 10:36:31음- 아무래도 티를 좀 타와야겠다. 선물 받은 보이차를 타먹을까. 은채는 깨끗하게 씻어둔 텀블러와 보이차 티백이 담긴 상자를 뜯으려고 하다가 들려오는 소리에 움찔 하고 어깨를 움츠렸다. 맙소사.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말이긴 하겠지만 4년동안 만난 시간이라곤 열손가락으로도 꼽을 수 있는 여자친구가 저렇게 말을 하면 누구라도 오해할 거야. 〃말 그대로일 것 같긴 하지만..〃 이어폰 마이크를 손으로 살짝 쥐고 은채는 엉뚱한 쪽으로 흐르려는 심각한 생각을 붙들었다.
“되게 오해할 만한 말인 건 알지? 방금 그말.”
기숙사 방문을 열고 은채는 복도를 가로 질러서 정수기가 있는 쪽으로 향하며 방안에서 통화하던 목소리보다 조금 높게 목소리 톤을 올렸다. 그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여서 그런지 복도는 소란스럽고, 소란스러웠다. 대부분이 영어였지만 중간중간 모국어로 대화하는 소리가 이어폰 마이크를 통해 들렸을 것 같아서 “잠깐 차 좀 타려고 나왔어. 이번에 보이차를 선물 받았거든.” 하고 차분한 어조로 말을 내렸다. 복도를 걸을 때마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려는 학생들에게 표정을 싹 굳히고 〃닥쳐〃 하고 욕설을 내비추는 건 그리 새삼스럽게 다가오진 않을 거다.
살을 찌운다에 대한 대화는 모르는 척 넘겨버려. 너는 나를 걱정할거고 나는 너를 걱정할테니까. 조금 살이 빠져서 말랐다는 것도 비밀로 해버리고. 어차피 만나게 된다면 알아차리겠지만 그때까진 비밀로 해도 되는 거잖아? 혼나는 건 그때가서 혼날게. “내가 치사한거면 의식없이 그런 말을 한 지은이 너도 굉장히 치사해.” 자꾸 그러면 지금 당장이라도 안기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은걸. 은채는 여전히 변함없이 차분한 어조로 통화를 이어나갔다.
싫어할 수 없는 거 알아.
“남지은 팔불출.”
쿡쿡 작게 웃으면서 정수기에서 물을 담고 보이차 티백을 담군다. 우러날 때까진 시간이 지나야해서 은채는 텀블러의 뚜껑을 단단히 닫았다. 낮게 가라앉은 네 목소리에 괜시리 열이 오르는 느낌이다.
“피곤해?”
평소보다 낮은 톤을 띈 네 목소리에 나는 물음을 던졌다. 하지만 이내 이어지는 네 말에 생긋 미소를 지었다.
“아니면 내가 많이 보고 싶어서 그래?” -
289 은채주◆UMAWzJK2rk (4784783E+5) 2020. 7. 8. 오후 10:38:07oO(저거 쓰는데 시간이 몇시간이 걸린거야)
과제의 산이라니 많이 힘들겠다ㅠㅠ 일단 야근 중간중간 틈틈히 쓴거라서 퀼리티는 보장 못하지만 남지은씨를 향한 애정은 뜸뿍 담아봤어. 윤은채씨는 남지은씨를 아주 많이 보고 싶어한대(소근)
과제 힘내고 답레는 천천히 줘도 좋아♥ -
290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후 11:04:55핫쒸 이런 진짜 윤은채씨 용서 못 해(???) 그보다 윤은채씨가 욕하는 것도 너무 귀엽고 멋져 보이는 건 콩깍지인가요 선생님?
남은 과제 양 보고 속 게워낼 뻔 했다가 답레 읽고 기운 얻어 갑니다 ᕕ(◉Д◉ )ᕗ
후하후하 나는 능이버섯이다... 할 수 없-아니 이게 아니라 나는 능히 할... 수 있....다........
은채주도 늦은 시간까지 일하시느라 고생 많으시네요 ㅠ 저희 둘 다 화이팅입니다...! -
291 은채주◆UMAWzJK2rk (4784783E+5) 2020. 7. 8. 오후 11:07:49와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팔불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왜 영어로 욕하는 거에 콩깍지를 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 콩깍지는 맞는데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
답레에 기운 얻었다면 다행이야 (^0^*) 힘내 지은주~~~♥ 능이버섯은 능히할 수 있다!(?) -
292 은채주◆UMAWzJK2rk (4784783E+5) 2020. 7. 8. 오후 11:32:51안이 머래;;; 그게 귀엽게 보이는 건 콩깍지가 분명하니 한꺼풀 떼어내는게 워뗘???(ㅇㅁㅇ)
-
293 지은주 ◆DSCCo.c9U6 (9755361E+6) 2020. 7. 8. 오후 11:58:12아니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팔불출이 안되고 베기나요 ( ´∀`)한꺼풀 떼어낸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 같아요 은채주(대체).
ㅋㅋㅋㅋㅋ 아자아자! 능이버섯인 저는 할 수 있워요... 능이버섯2인 은채주(아님) 능히 할 수 있으십니다! -
294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전 12:01:11oO(대체 욕하는 게 어디가 예쁘다는 거지?) 윤은채씨가 예쁜만큼 남지은씨도 잘생쁜이라고? 나도 팔불출이라고~~~~ 으으으으음 왠지 방금 느껴버렸어 한꺼풀 떼어내도 달라지진 않을것 같워 :> 윤은채씨 예뻐해줘서 고맙다!
아냐 나는 이미 죽어버릴 것 같아..내 몫까지능히 해죠. 능이버섯 1호 지은주...(바스라짐) -
29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12:18:53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에 상대의 반응이 돌아온다. 확실히 누가 들으면 엄한 생각 했을 것 같긴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뜻이 아니었으니 뭐 어쩌겠는가.
"안 그래도 말하고 나서 눈치채긴 했어."
휴대폰을 집고 있지 않은 손이 심심해졌는지, 괜시리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샤프를 손에 쥐고 빙글빙글 돌린다. "그래도 다른 게 뭐라고 말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이쪽이 오해의 소지를 준 건 맞지만 엄한 생각을 한 건 그쪽 아닐까-라는 말은 꾹꾹 눌러담는다. 왜냐면 말했다간 이쪽도 민망해질게 분명하니까. 금새 건너편이 소란스러워진다. 밖으로 나갔나? 싶어 고개를 갸웃거리던 찰나에 상대쪽에서 설명이 들려온다. "녹차가 아니라 보이차? 입맛 변했어?" 지은이 키득거리며 묻는다. 맨날 녹차만 먹더니 입맛이 변한걸까. 그리고 갑작스레 들려온 영어로 된 욕설에 빙글빙글 돌리던 펜을 멈추곤 "뭐야, 왜 그래?" 하고 묻는다.
살을 찌운다는 대화를 슬쩍 넘겨버리는 것에는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지만 이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숨을 한 번 크게 내쉰다. 그래 뭐 이쪽도 계속 잔소리나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치사하다는 말에 되려 너도 치사하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지은은 공책을 샤프 끝으로 툭툭 두드리다가 "너만 하겠어." 라며 얄미운 대답을 던진다.
"그래서 싫어?"
아까 네가 했던 질문을 그대로 돌려주며 뒷목을 손으로 주무른다. 던져진 질문에는 다시금 샤프를 손가락 위에서 빙글 빙글 돌린다.
"피곤하다기보단 후자에 가까우려나."
피곤한거야 거의 늘상 피곤한 상태에 가까웠고, 그마저도 통화 한 번이면 피로가 가시니까 딱히 피곤해서 목소리가 가라앉은 것은 아니었다. -
296 능이버섯 1호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12:22:10oO(저도 모르겠어요 ㄴㅇㄱ) 하핫 저보다 팔불출일수는 없으실걸요(빰) ㅋㅋㅋㅋㅋㅋ 한꺼풀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워요...(?)
그건 안돼요...(바스라진 은채주를 뭉침) 어떻게든 해내셔야 합니다... -
297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전 12:24:01쓸때없는 잡설을 하자면 (답레쓰러가기 전에)
남지은씨가 친구들이랑 있을 때 윤은채씨가 영어로 인사하며 허그를 하면 남지은씨와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오너는 유창하지 않지만)윤은채씨의 유창한 영어실력... 능글맞아져서 남지은씨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대화할 삘인데 (시선) -
298 능이버섯 1호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12:32:51남지은씨는 당황 하지만 딱히 밀어내거나 하진 않고 가만히 있을 것 같네요. 당황한 거 좀 가시면 자기도 포옹 되돌려주거나 하고... 친구들은 남지은씨 성격을 알고 있으니까 친구들이 윤은채씨를 모른다는 가정하에 "? 누구..." "미친, 외국인인가? 누구 영어 잘하시는분?" "누군진 모르겠는데 쟤 저런 거 개싫어하던-어어? 저 새끼 보소? 아주 순한 양이 됐네?" "뭐야, 이건 초면이거나 애인 아니면 설명 안된다." "야 지은아, 너 저 사람이랑 뭔 관계야? 영어 쓰던데 외국인?" "아니 다들 좀 진정해봐;; 저 분이 그냥 사람 착각한 걸 수도 있잖아?" = 혼돈의 카오스 + 질문 세례 + 저새끼 보소? 아마 은채 머리색이랑 눈색 때문에 영어 쓰면 순간적으로는 외국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XD 나중에 자세히 보고 어 뭐야 외국인 아닌 것 같은데? 할 수도 있지만...
아닠ㅋㅋㅋㅋㅋ 남지은씨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대화하면 다 당황해서 혼돈의 카오스 될 것 같은데 짱 재밌을 것 같아요(?) -
299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전 12:51:34반응들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열된 것만 봐도 혼돈과 충격의 카오스자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색이랑 머리색 때문에 잠깐 외국인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남지은씨를 향한 저새끼보소 표정들이랑 순한 양이 된 남지은씨랑 혼돈의 카오스가 되는 거 짱 재밌겠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꼭 한번 봐야지(?)
(다시 답레 쓰러 총총) -
300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12:55:24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보는 사람들도 정신 없는 혼돈이 될 것 같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회색이잖아요...?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한 번 해보죠!(대체)
-
30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전 1:12:54“눈치챘다고 하니 다행이야. 중의적으로 표현하면 당연히 오해할 수 밖에 없잖아? 안그래도 네가 보고 싶고 안겨 있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애인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면-”
엄한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하잖아 하는 말은 하지 않고 은채는 그저 차분하게 말을 마무리 지었다. 외국에 있기도 하고 파티나 그런데에 반강제로 끌려가면 술에 취해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행동들을 하는 애들도 있고. 짐짓 심각하게 내가 자꾸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는 건지 생각에 잠기고 만다. 네 목소리에 심각하고 진중하게 이어지려던 생각이 바닥에 떨어져서 밟히는 낙엽들마냥 바스라졌고 네 말에 대답한다.
“커피나 타우린이 잔뜩 들어간 에너지 드링크보다는 낫다고 보는걸. 입맛.. 바뀌었으려나. 잘 모르겠네.”
그래도 녹차는 마시는걸? 은채는 그렇게 대답하다가 왜 그러냐는 물음에 한쪽 눈썹을 찌푸리며 작게 들릴듯 말듯 욕설을 중얼거린 뒤 “애들이 날 자꾸 실버라고 부르잖아. 내 이름에 들어가는 은 자는 그 은이 아닌데 말야.” 네 물음에 대답했다. 내 욕설에 익숙한 나머지 기숙사의 같은 층을 사용하는 애들은 그저 키들키들 웃으며 손만 흔들어보일 뿐이였다. 실버가 뭐야 실버가. 이름을 부르기 어려우면 성을 부르라고. 한숨을 폭 내쉬며 조금은 불평을 토로해내고 텀블러를 흔들며 다시 방 쪽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얄미운 대답이 돌아왔지만 나는 한숨처럼 웃음을 흘려낸다. 아무튼 남지은 정말-. 얼굴이 보이진 않지만 이어폰과 연결된 핸드폰을 들어서 흘기듯이 액정을 주시했다. 싫어? 하는 질문이 아까 내가 했던 질문과 같아서. “싫을리가 없잖아. 바보야.” 하고 답을 한다. 가끔 지나칠 정도로 얄미운 너였지만 그 마저도 귀여웠다. 너는, 나에게 그런 사람이었다.
“자꾸 애둘러서 보고 싶다고 하면 진짜 갑자기 찾아가버리는 수가 있어. 지은아.”
간신히 보고 싶다는 마음을 눌러내고 있는데. -
302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전 1:14:54은채주가 주는 마지막 답레라고 전하라(?) 야근 중이긴 한데 눈이 아파서 좀 졸아야겠어(대체다) 답레..과제 하고 틈날때 천천히 부탁..제발... ;3
돌리는 사람도 정신없는 혼돈의 카오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쪼아! 나중에 한번 해보자구!!X) 회색.. 그러치 윤은채씨 회색이지..(납-득) -
303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1:26:07새벽까지 고생하시네요 ;w; 눈 좀 붙이시고 너무 늦기 전에 퇴근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토닥토닥) 답레는 천천히 드릴테니 걱정마세요 X)
왠지 제가 써놓고도 돌리다가 정신 나갈 텐션이긴 한데 남지은씨랑 윤은채씨 둘로는 절대 안 나오는 텐션이니... XD -
30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2:41:45"일부로 그렇게 말한 건 아니었는데."
오해할 수 밖에 없다는 말에 지은이 웃으며 대답한다. 차분하게 마무리 지어진 말에는 조개마냥 입을 딱 다물게 됐지만. "... 방금 내가 한 말보다 방금 그 말이 더 엄한 생각 들게 하는 같은데." 지은이 숨을 한 번 작게 들이마쉬고는 길게 내쉬었다. 나가서 냉수라도 한 잔 마시고 싶은 기분이 들었지만 언제 어디서 또 그새끼(혈육)이 튀어나올지 모르니 물을 찾는 대신에 뜨끈해지는 귀나 한 번 문지른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상대가 에너지 드링크를 언급하자 지은이 뻔뻔스레 시치미를 뗀다. 당장 책상 위에도 두 캔 정도가 올려져 있지만 상대에게 보이는 건 아니니까 상관 없지 않을까? "그래? 입맛 바뀌었으면 나중에 또 알아가야 겠네."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네 입맛은 고등학생때의 입맛이니까. 상당히 바뀌었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었다. 은채가 제 물음에 답해주자 지은이 "아." 하는 말과 함께 웃음을 흘린다. 아니, 최대한 웃음을 참는다고 참는 것 같기는 한데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귀여운데." 이름이 귀엽다는 건지 반응이 귀엽다는 건지는 굳이 특정짓지 않았지만 아마 양쪽다이지 않을까.
제 얄미운 대답에 상대쪽에서 한숨소리가 들려온다. 그래도 싫어하진 않잖아. 그렇지? "알고 있어."라는 대답은 뻔뻔하기 그지 없었다. 애초에 싫어하면 지금 이러고 통화하고 있지도 않았겠지. 뒤에 이어진 말에는 지은이 숨을 한 번 들이키더니 그대로 잠시 침묵한다.
"내가 그 말에 싫다고 하지는 않을건데."
나도 널 많이 그리고 있으니까. 그래도 그런 말을 들으면 괜히 기대해버리니까, 지은은 고개를 살짝 저어서 잡념을 떨쳐낸다. "그리고 아까는 확실하게 보고 싶다고 했는걸." 계속 애둘러서 표현한 건 아니라는 듯, 괜히 의미 없이 은채의 말을 걸고 넘어진다. -
305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2:54:58으악 답레 올려두고 갈게요! X( 은채주는 혹시 아직 야근중이시려나요?(흐릿) 일 끝나셨다면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고 아직 일하시는 중이시라면 얼른 마무리 짓고 귀가하셔서 푹 주무시길 바래요! ♥
-
306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9:05:33으아아아ㅏ가 몇시간을 잔 거지 클났다 한국 기준 오늘 하루 정도는 답이 느릴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드리며 올려두고 가볼게요 ;w; 오늘 하루 홧팅입니다 은채주.
-
307 은채주◆UMAWzJK2rk (9177423E+6) 2020. 7. 9. 오전 9:23:02어제 새벽에 집에 들어왔으매 들어오자마자 뻗었단 것을 알리세요 o<-< 죽겠네 진짜....(흐릿) 답레는 오늘 천천히 작성해서 줄게 :> 지은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이야♥
-
308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전 9:42:04아이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은채주(토닥토닥) 어제 새벽 귀가에 오늘은 정상출근이신건가요(흐릿)
답레는 여유롭게 주세요! 저도 오늘은 평소보다 반응이 조금 느릴 것 같으니...(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
309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59:46흐어어 과제하다 한 숨 돌리며 갱신하고 갑니다...(너덜너덜)
한국은 두 시 즈음인가요? 점심은 든든히 챙겨드셨는지 모르겠네요. 맛점하셨길 바라고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 -
310 은채주◆UMAWzJK2rk (7224944E+5) 2020. 7. 9. 오후 3:25:43나 오늘 뭔문이지???ㅠ 참치를 들어올 시간이 아예 없네 답레 쓸 시간도 없다.. 저녁이나 밤쯤 답레 줄 수 있을 것 같아. 미안해 좋은 하루 보내고 있길 바래!♥
-
311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3:57:45아니 은채주 대체 무슨 일이십니까 ㅠㅠ 진짜 고생이 많으시네요... 미안해하실 게 뭐가 있나요! 저도 어차피 이제 밤까지는 아마 확인을 못 할테니 부담 갖지 말고 시간 되실 때 천천히 주세요. 남은 하루는 조금 더 여유롭길 바래요 ❤
-
312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4:47:06앗 그러고보니 자러 가기 전에 생각난 게 하나.
전에 저희 스레 엔딩 내기 전에 제가 레스주분들한테 나리고 세계관에서 사회가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투표로 정해달라 했었고 투표 결과 현대와 비슷하게 동성애가 아직은 낯설고 차별 받는 걸로 결정됐었는데... 그때 은채주가 낯설고 차별받는 쪽이 아니라 다른 거에다가 투표하셨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그 옵션이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서 찾으려면 스레 pdf 한 번 뒤져봐야 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그 사회의 시선에 대한 설정은 본스레 것에서 그대로 유지할까요 아니면 다르게 바꿀까요? 이제 1대1이니 바꿔도 상관 없고 그대로 유지해도 괜찮은데 문득 생각나서 여쭤봅니다! -
313 은채주◆UMAWzJK2rk (8748769E+5) 2020. 7. 9. 오후 5:06:18마따 난 다른데에 투표하였지ㅋㅋㅋㅋㅋㅋ 사회 시선은 아직 부정적이나 사회적 분위기는 차별없는? 그런 쪽인걸로 기억하는데 자세한건 백업 파일을 봐야겠지?ㅠㅠ 기다렸을텐데 몹시 송구하다:< 왠지 차별받으면 갑분시리어스가 될 것 같단말이지. 상판의 묘미는.... 비현실이기도하구.
답레는 느긋하게 써서 올려둘게 내가 귀가해서 쓰러지지만 않으면..(흐릿) 지은주도 화이팅이야 고마워♥ -
31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374351E+6) 2020. 7. 9. 오후 6:51:27일부러 그렇게 말한게 아니라는 네 말에 나는 보이지는 않더라도 흘기듯이 핸드폰의 액정을 바라봤다. 애 좀 봐?
라는 표정이 드러났지만 네게는 안보일테니까는. 내 말이 더 엄한 생각이 들게 한다는 너의 말에 쿡쿡 조용하게 웃음을 지으며 “엄한 생각했어?” 하고 은채는 차분하고 조용한 어조로 되물었다. 얄궂기 짝이 없는 웃음일테지만 약간의 심술과 능글맞음이었다.
이어폰을 꽂은 채로 은채는 새빨갛게 된 자신의 얼굴을 꾹꾹 누른 뒤, 텀블러의 뚜껑을 열고 한모금 마셨다. 정수기의 찬물이 뜨끈해진 얼굴을 가라앉히는 것 같은 기분에 한숨을 폭 내쉰다. 이걸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넘기겠다는거야? 그래도 네가 커피를 줄였다는 거에 의의를 두기로 하자. 에너지 드링크랑 커피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지만은.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나 다를 바 없을텐데.
“그냥 마시는 차만 바뀌었을 뿐이야. 다시 알아갈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그리고 웃지마 정말.”
너머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은채는 가느다란 눈을 더 가느다랗게 뜨고 대꾸한 뒤 텀블러에 입을 대며 한모금 마신다. 귀엽다는 말엔 자신도 모르게 텀블러를 떼어냈지만서도. 얄미워 진짜. 남지은 너 정말- “진짜- 남지은 정말.” 아까 당한 것에 대한 복수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시간이 지날수록 얄미운 대답을 하는 것 같은데.
“응, 그럴것 같았어. 많이 보고 싶지만-..”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면서 복도를 가로질러 방 앞에 도착하고 은채는 방문을 열며 일부로 말끝을 흐렸다. 조금 무리를 한다면 서프라이즈를 할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너한테 이야기는 안해줄거야. -
315 은채주◆UMAWzJK2rk (3374351E+6) 2020. 7. 9. 오후 6:58:15o0(극악의 텀 실화냐 실화군)
흑흑 답레 늦어서 넘넘 미안하구88 푹 자고 일어나서 답줘 88 -
316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8:39:49일단 윤은채씨 서프라이즈 떡밥은 던져놨고 ;3 이번 일상 끝나고 돌릴 au 목록 적어볼게:>
1. 본스레에서 흐지부지 됐던 좀아포au
2. 지나치듯 말했던 죄수&간수or범죄자&형사(경찰)(이 사귀는 사이였는데 알고보니 상대가 범죄자or형사 느낌)
3. 지은주가 하고 싶은 것으로:> -
317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9:30:49>>313 그쵸 상판의 묘미는 비현실(끄덕) 일단 투표에서 동성애나 이성애가 차별받지 않는 세계관인 거랑... 분명 뭐 하ㅏ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건 아마 백업본을 뒤져야 할거고...(흐릿) 일단은 차별받지 않는 쪽으로 바꿀까요 그럼? :>
그으리고 제가 지금 머리 박고 기절할 것 같아서... 하고 싶은 au나 답레는 잠 좀 깨면 들고 오겠습니다... -
318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0:04:51글고 보니 au... au... 범죄자랑 경찰 같이 대립적 구도에 있는 히어로X빌런이나... 아니면 왕X기사 같은 주종 관계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끄덕) 아님 센티넬버스나 컬러버스 같은 것도 재밌을 것 같고..(하느작)
그리고 전 슬슬 답레를 쓰러...(총총) -
319 은채주◆UMAWzJK2rk (8314193E+6) 2020. 7. 9. 오후 10:11:48남지은씨가 가이드인 거 보고 싶습니다(?) 센티널버으나 (여)왕과 기사..구도 내가 좋아하는 거 어찌알았느뇨 ;3 컬러버스는 잘 모르겠다..(시선)
답레는 천천히 쓰고 오시게! :> 지금 봤다 끌끌 (스트레스 풀기 위해 매운 족발 먹은 새럼) -
320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0:25:02그런 구도 좋죠...(끄덕) 사실 컬러버스는 저도 잘 모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 들어보고 어감이 좋아서 던져보긴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뭐하는 세계관인지는 대략 5분전쯤 장작위키 통해 알게 된 인간)
아 참참 그러고보니까 이번 일상은 슬슬 마무리 지어 가는 게 좋을까요? :> -
321 은채주◆UMAWzJK2rk (8314193E+6) 2020. 7. 9. 오후 10:27:36대체 그거 무슨 세계관이야ㅋㅋㅋㅋㅋㅋ? 그럼 에유후보는 총 네갠데 흠(흠)
지은주 레스로 막레 치면 될 것 같아:> 미리 수고했워 지은주♥ -
322 은채주◆UMAWzJK2rk (8314193E+6) 2020. 7. 9. 오후 10:32:20차별 받지 않는데 소수에게는 조금 안좋은 시선을 받는 사회 정도로 하는 건 어때? 약간 으으르신들(할머님 할아버님 나잇대)은 이해 못하는데 또래들은 차별 안하는?
-
32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0:34:24엄한 생각을 했느냐는 물음에 지은이 음-하는 소리를 흘린다. 하여튼 얄궃긴. 지은은 민망함에 "엄한 생각 하라고 한 말 아니었어?" 하고 괜히 상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애매한 대답을 내온다. 저렇게 다이렉트로 물어오면 할만한 대답이 없잖아.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얘기는 아무래도 되었다. 나만 이렇게 마시는 것도 아니고-라며 머릿속으로 변명을 해본다. 마시는 차만 바뀌었을 뿐이라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갸웃거린다.
"보통 외국 나가면 입맛 많이 변한다던데. 넌 그대로야?"
아무래도 음식이 다르니까 당연히 변할수밖에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바뀌었다고 해도 딱히 이상할 건 없을 것 같은데, 의외로 입맛이 별로 안 바뀌었나? 웃지말라는 말에는 "미안." 이라며 영혼 없는 사과를 한다. 사과를 하는 도중에도 쿡쿡 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딱히 이리로 보나 저리로 보나 진정성 있는 사과는 아니었다. 남지은 정말-이라는 상대의 반응에는 뻔뻔하게 "왜." 하고 대답한다.
상대가 말끝을 흐리자 지은은 의아함이 들었지만 굳이 추궁하지 않았다. 지은으로써는 은채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길이 없으니 보고 싶지만 아쉽게 그러기가 힘들다던가, 여하튼 부정적인 쪽으로 밖에 생각이 안 들었기 때문이다. 당신과 조금 더 전화를 이어가던 지은이 문득 벽에 걸린 시계를 힐끔 올려다보며 시간을 확인하곤 뒷목을 손으로 문지른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다. 슬슬 전화를 끊긴 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음-슬슬 가봐야 겠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끊을게, 다음에 통화하자." 라며 말을 마무리 짓는다. -
324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0:35:28>>321 태어날 때부터 세상이 무채색으로 보이다가 운명의 상대를 만나면 정상적인 사람처럼 세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장작위키
라고 되어있네요(흠티콘). 그러면 운명의 상대를 못 만나면 계속 색맹인 상태인 건가?(흐릿)
막레 써본지 오조오억년쯤 지나서(아님) 조금 어색한 것 같긴 하지만 아무튼 끊었으니 막레로 받으심 될 것 같아요! 수고하셨습니다!
>>322 오 그거 좋네요. 현실과 비현실을 조금 섞은 느낌?(뭔) 그런 세계관으로 해요 그러면! -
325 은채주◆UMAWzJK2rk (8314193E+6) 2020. 7. 9. 오후 10:38:50고생했어 지은주! :> 야호 남지은씨 최고다!!!(쩌렁쩌렁) 여담이지만 윤은채씨는 미국 특유의 고칼로리 음식에 딱 한달만에 질려버려서 비건 아닌 비건으로 바꿨다고 한다(?) 야채위주의 식단인데 고등학교 때랑 바뀐게 없잖아? 의외로 한식당도 자주가고 :>
운명의 상대를 못만나면 계속 색맹인거잖아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쓰) 현실과 비현실을 조금 섞은ㅋㅋㅋㅋㅋ정답★ 그래그래 그런 세계관으로 하자! 대놓고 비난은 못하지만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은 에잉 쯧쯔 - 하는 느낌의 세계관:> -
326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0:42:27아닠ㅋㅋㅋㅋㅋㅋ 비건 아닌 비건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미국 음식... 기름지긴 하죠...(끄덕)
헉 그러고보니 그러면 윤은채씨 이제 햄버거도 안 먹나요(???)
컬러버스래서 색이랑 관련 있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안습한 세계관이었어요(먼산) (접수 완료했다는 몸짓) -
327 은채주◆UMAWzJK2rk (8314193E+6) 2020. 7. 9. 오후 10:44:27질렸다고 한다. 한국 햄버거와 미국 현지의 햄버거의 굉장한 차이점과 그 기름짐에 햄버거를 멀리하기에 이르른 윤은채씨 (23세)
너무 안습한 세계관이니까 그건 빼자(???) 그래서 우리 에유하는고야? 아니면 잡담? 썰? 어떤 거 할래:D:D -
328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0:46: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 질렸어 ㅋㅋㅋㅋㅋㅋ 그럼 요새는 뭐 좋아하나요 :D
(끄덕) 제 생각보다도 안습한 곳이었어요(대체) 어엇 엇 그러게요. 은채주 안 피곤하신가요? 괜찮으심 에유 돌려도 좋구, 피곤하시면 잡담이나 썰 위주로 해도 좋구요 :> -
329 은채주◆UMAWzJK2rk (8314193E+6) 2020. 7. 9. 오후 10:50:53윤은채씨 요즘 먹는 거....브런치? 아니면 샐러드? 요즘은 그냥 단백질 쉐이크를 먹는데 시험 기간이여서 그렇고. 어...윤은채씨가 좋아할만한 외국 음식이 뭐가 있을까?(급)
썰도 좋고 에유도 좋고 피곤해서 좀 일찍 떨어질 것 같고 내일도 텀이..(말잇못) 이긴 한데 에유도 괜찮여~~~! 대신 이번엔 지은주가 선레 써야하고. 아니면 에유 골라두고 그에 관해서 썰을 좀 풀어보는 것도 좋지? 지은주랑 하는 건 다 괜찮아:> -
330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0:53:37단백질 쉐이크... 좀 더 든든하게 챙겨먹으라고 전해주세요 :< (뭔) 어..... 그러게요 뭐가 있을까요. 윤은채씨한테 물어봅시다(?)
피곤하시면 일찍 들어가셔야죠(끄덕) 텀은 신경쓰지 마세요! 일댈이기도 하고 각자 현생 살면서 느긋하게 하면 되죠 °~° 그럼 오늘은 일단 에유만 골라두고 썰만 좀 풀어볼까요? 선레는 내일 제가 써올게요 XD -
331 은채주◆UMAWzJK2rk (8314193E+6) 2020. 7. 9. 오후 10:56:17윤은채씨는 단백질 쉐이크가 맛있다고 한다 (?) 한식당은 비싸다고 (적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험기간 지나면 서프라이즈 할테니 그때 남지은씨가 잔뜩 사 먹이라구?
에유 다이스는 지은주가 굴릴래? 아니면 저 중에서 지은주가 땡기는 거 골라도 난 오께이야:> 그으렇지 일댈이니까!!! 느긋느긋하게 돌리고 못올것 같으면 말하고 그러면 되지 머 ~~^o^♡ 이해해줘서 고마우이!
XD (이래서 선레는 먼저써야하는 거시여따) -
332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00:34아니 맛에 따라 맛이 있는 것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세상에 윤은채씨(흐릿) 그때는 오너 사심까지 가득 담아서 이것저것 사먹여야 겠네요(굳은 결심)
에유야 시간날때 다 해보면 되니까(?) 적당히 다이스 굴리죠!
.dice 1 4. = 4
1 좀아포
2 범죄자 & 형사
3 센티넬버스
4 (여)왕 & 기사
(다이스 식이 이거던가)(흠) 그리고 고마우시면 제가 바빠서 잘 못 오거나 텀이 느릴때도 이해해주심 됩니다 XD -
333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00:59오...?
-
334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02:37다이스 식 정답☆ 잘했어 지은주 귯걸귯걸(쓰담) 여왕과 기사가 나왔자나ㅋㅋㅋㅋㅋㅋㅋㅋ윤은채씨가 기사면 안어울리니 윤은채씨가 기사가 걸리면 행정관리직(??????) 서양인지 동양인지도 굴려볼까나 재미로 :>
.dice 1 2. = 1
1 동
2 서
오께이~~~ 당근 빠따지X) -
335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05:09머라구 다갓 이놈아?????? (동공지진)
-
336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10:04(쓰담받)(고롱) 아니 행정 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직 (웃긴데 뭔가 어울려서 더 웃김)
ㅖ? 동양의 여왕과 기사...? 무의식중에 서양으로 생각하고 동양... 동양...?(흠티콘) -
337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12:55아뉘이~~~~!!!! 일단은 장난이니까 서양하자 서양!!!!!! 끼에에엑! 동양 힘들어!!!(비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윤은채씨하면 기사보다는 관리직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아니면 좀 비틀어서 남지은씨 왕으로 올린 게 윤은채씨라던가(왓?) 어릴 때부터 소꼽친구였다던가(왓 2차) -
338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16:25왜 내 머릿속에는 막장 드라마가 펼쳐지는가.
들어보겠나 지은주여?
다음대 왕이 될 사람을 위해 선왕의 자식들(친자들이여도 좋고 어머니가 다 다르다고 해도 괜찮을듯)에게 한명씩 애동(?) 같은 느낌의 왕을 만드는 인물들이 붙고 남지은씨가 형제들 중에 한명을 죽이기 전에 형제에게 붙은 사람=윤은채씨를 가지기 위해(막장 시작) 형제를 죽이고 왕이되고....(?)
미안하다 정신줄 좀 잡고 올게잉 -
339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18:46>>337 >>338 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 후 소설 하나 다 읽었네요. 그래서 다음권은요?(뭔) 아니 근데 전 막연히 남지은씨를 기사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애동 설정 괜찮은데요...? 정신줄 안 잡으셔도 될 것 같아요(?)
-
340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20:19반대로 뒤집어도 잘 어울릴 듯 하다 :> 대신 윤은채씨가 왕이 되면 좀 더 냉철함과 능글함이 플러스가 되겠지만(?) 고객님 다음권을 보시려면 유로입니다^0^
-
341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21:12유로? oO(개뜬금 외화 무엇)
유료.... (파사삭) -
342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23:09앗 뎬쟝 유료였냐구요. -×- 냉철한데 능글맞은 여왕 윤은채씨....(사망)
그럼 일단 내일 선레를 써오기 전에 어느쪽이 왕이 되고 애동(혹은 기사)이 될지 정해야 겠네요. 어느쪽이 됐든 개쩔 것 같긴 합니다(대체) -
343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24:51난 어느쪽이든 가능하니 지은주가 편한대로 골라주어 :> 썰 풀다가 헉씌 이거 좀 오진다; 하면 그 장면부터 시작해도 되니까는(낄낄)
대신 윤은채씨가 왕이 되면 유혈표현주의가 많이 뜰것이다(?) -
344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26:21유혈 ㅋㅋㅋㅋ 표현 주의 ㅋㅋㅋㅋㅋ 윤은채씨 뭘하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이것도 다이스로 정해보죠!!
.dice 1 2. = 2
1 남지은씨가 왕
2 윤은채씨가 왕 -
345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26:37다갓이 윤은채씨를 왕으로 인정했어요(대체)
-
346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29:30엄...유혈표현주의 일지 아닐지 다갓이 정할것이다 :>
다갓 난테 와그라요....?
dice 1 2.
예쓰 노 -
347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37:33그럼 이제 윤은채씨를 왕위에 앉힌 건 다갓이 되는...(아님)
-
348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39:33>>346 .dice 1 2. = 1 (안굴러갔셔...)
>>347 셋상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지은씨는 기산가요???????? (인터뷰톤) -
349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41:31oO(뭐지 개꿀잼 몰칸가? 다갓이 미쳤나?? 윤은채씨로 유혈이라고? ㄹㅇ로????!??)
12시까지 오지는 장면 하나 나와야하는데... 88 그래야 그 장면으로 스타트를 할 수가....(대체) -
350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44:56>>348 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취향 확고하시군요 ㅋㅋㅋㅋㅋㅋ
그으러게요... 은채주가 >>338 에서 말씀하신 걸 이용해서... 남지은씨가 형제들 중에 왕을 만들기 위해 붙었던 애동이었다가 나중에 윤은채씨가 왕이 되고 부턴 그 위치가 쓸모 없어졌으니 대신에 왕을 지키는 기사가 된다던가?(짬뽕)
>>349 ㅋㅋㅋㅋㅋ 뭐 오늘까지 오지는 장면 안 나오면 좀 느긋하게 시작해도 되니까요 ㅋㅋㅋㅋㅋㅋ -
351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48:25>>350 정리하자면 그건가? 남지은씨랑 윤은채씨랑 배다른 자매(이럼 안됨) 먼 사촌??? (급기야) 그 짬뽕 몹시 좋소 :> 난 짬뽕 좋아해(?) 그럼 12시까지 잡담 겸 썰풀이나 할까? :>
-
352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52: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다른 자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소설 집필 빨리 끝내주세요 작가님(뭔)
그렇게 해요! 죠아 그럼 그런 설정으로 가기로 하고... 일단 성격도 좀 다듬어야 할 것 같긴 한데(흠티콘) 그러고보니 둘이 어렸을때?라 해야하나 윤은채씨가 왕이 되기 전에는 어떻게 할까요? 남지은씨가 윤은채씨 전담(?)이 된 건가? 아님 다른 형제 전담이었는데 윤은채씨가 (유혈 주의) 한 건가(?) -
353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56:17유로입니다 호ㄱ.. 아니 고갱님 ^ㅁ^ 집필은 멀었워오 :>
윤은채씨가 왕이 되기 전에는 음.. (유혈주의면)서로가 누군지 모르고 우연하게 왕실 정원에서 마주쳐서 친구가 되었다가 10대후반 때쯤 해서 서로가 누군지 알게되고, 그 뒤엔 보고도 못본 척 하며 지나가는 그런 느낌이고 아예 전담이면 소꿉친구처럼 지냈던 사이? 에서 주종관계가 되는 느낌일 듯한데...:< -
354 은채주◆UMAWzJK2rk (434705E+57) 2020. 7. 9. 오후 11:57:57요즘 내가 외화벌이를 하고 싶나보오 ;< 자꾸 유료를 유로로 써잉.... ;<
-
355 지은주 ◆DSCCo.c9U6 (9802767E+6) 2020. 7. 9. 오후 11:59:19(뭔갈 본 것 같은데)(지-긋) 아니 아직 멀었다니 어서 일하세요!(채찍질)
오... 양쪽다 오지고 지릴 것 같네요(대체) au 정하는 다이스랑 둘 위치 정하는 다이스는 제가 굴렸으니 둘 관계성은 은채주께 맡기겠습니다 :3
외화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빵터짐) -
356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전 12:00:11헉 12시네요 어서 주무시러 가세요 은채주 °~°
-
357 은채주◆UMAWzJK2rk (1666851E+5) 2020. 7. 10. 오전 12:02:07.dice 0 10000. = 3304
홀-유혈주의
짝-전담
이건 돌리고 갈거야... 88 시작 시점은 편하게 써줘~~~ 아니면 살짝 첫만남 쓰고 현재 시점 써도 좋구 ;> -
358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전 12:04:30헛 전담이네요! 그러면 소꿉친구 -> 주종관계가 되겠군요! 선레는 어떻게 쓸지 쪼끔 고민하다가 (한국 기준) 아침 즈음에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
-
359 은채주◆UMAWzJK2rk (1666851E+5) 2020. 7. 10. 오전 12:05:42지은주는 아직 잘 시간이 아니려나? 과제 많다고 들었는데 과제 윤은채씨 생각하면서 힘내고 (쓰다듬) 선레는 천천히 써줘도 돼. 무리하지말고 최대한 그쪽시간으로 일찍 자라구♥ 내일 봐!
-
360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전 12:06:53여긴 아직 낮이예요! 지금이 오전 11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은채씨 생각하면서 힘내겠습니다 °~°
아 맞다 근데 제 과제가 언제 끝나냐에 따라 선레가 좀 늦게 올라갈수도 있어요 ㅠ 낼봬요! -
361 은채주◆UMAWzJK2rk (1666851E+5) 2020. 7. 10. 오전 12:17:56오께이~~~ 확인~~~~~ ^ㅁ^ 오전 11시.......오우 쉐에엣....〣(ºΔº)〣 힘내! 화이팅 낼봐!
-
36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전 10:45:53이 나라에는 남이 보기엔 해괴하다 할 수 있는 풍습이 있었다. 바로 왕의 자식들에게 그들 중 누군가를 왕으로 세울 수 있도록 또래의 애동을 붙이는 것이었다. 그들은 주로 왕가의 먼 친척 뻘 쯤 되는 집안의 이들이 많았으며, 개중에는 배다른 자매마저도 있었다. 그들은 좋든 싫든, 제가 맡은 이들에게 평생토록 충성을 맹세했다. 자신이 맡은 형제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면 어찌 될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었기에 애동들은 저마다 어떻게든 자신이 전담한 이를 왕위에 앉혀 놓으려 이를 갈았다. 애동들 사이에서의 기싸움은 당연하다 못해 뻔한 것이었으며, 선왕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기싸움은 심해지기도 하였다.
어린애들에게 뭔 짓을 하는 거냐 싶을 수도 있었지만, 그 한 가지 목적을 위해 교육 받은 이들은 어지간한 성인들 보다도 저들이 맡은 몫의 일을 확실히 해내었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단 한 사람만이 그 노력의 결실을 맺었지만.
그녀는 선왕의 자식들에게 전담된 애동 중 하나였다. 그녀가 전담했던 이는 저와 동갑의 여자아이였다. 처음에 여자를 보았을 땐 다소 유약해 보이는 이미지에 걱정했으나, 상대는 그 걱정을 보란듯이 깨부수고 왕위에 올랐다. 물론 여자가 왕위에 오른 뒤에는 본인이 위치가 쓸모 없어졌으니 대안책을 찾을 필요는 있었다. 어찌보면 배부른 고민이었을지도 모르나, 그녀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곤 여왕을 호위하는 기사가 되었다. 이 때문에 길었던 머리도 짧게 치게 되었으며, 전보다도 확실한 주종관계가 되었다. 뭐 언제는 위치가 동등했냐만은, 기본적으로 공주와 애동, 그리고 여왕과 기사의 관계성은 큰 차이를 보였다.
그녀는 그 날의 훈련을 끝내고 잠시 쉬던 중에 답지 않게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이미 지나간 일을 가지고 상념에 빠져있을 수도 없으니 고개를 저어 생각을 떨쳐내다 시선의 한 구석에서 이제는 익숙한 실루엣을 발견한다. 실루엣에게 다가간 그녀는 상대와 살짝 떨어진 거리에서 왼발을 앞에 두고 오른손을 가슴께에 대어 몸을 숙여 인사한다. -
363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전 10:46:53일단 기타 잡다한 설정 같은 건 떠오르는 대로 썼는데 혹시 수정 원하시거나 하는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새로 써올게요!
그런데 그러고보니 서양풍이니까 이름을 새로 정해야하려나요?(흐릿)(귀찮은데 그대로 둘까) -
364 은채주◆UMAWzJK2rk (9801429E+5) 2020. 7. 10. 오전 11:28:39(선레 확인했다는 몸짓) 서양풍 이름 귀찮으니 그냥 둘까(?) 수정 굳이 안해도 되구 세세한 건 내가 답레쓸 때 추가할게:> (답레는 천천히 쓴다는 몸짓)
-
365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전 11:35:35이름... 그냥 분위기만 서양풍으로 잡고 그냥 둘까요?(대체) 아니면 바꿔야 하나...
알겠습니다! 필요하신 설정 같은 건 그냥 아무렇게나 팍팍 추가하셔도 돼요 :>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오늘 하루 홧팅하세요 ♡^▽^♡ -
366 은채주◆UMAWzJK2rk (4977323E+5) 2020. 7. 10. 오후 1:00:17분위기만 서양풍으로 하고 이름은 그대로 두는걸로. 절대 내가 귀찮아서가 마따 :< 오께이 그럼 설정은 돌리면서 찬찬히 추가하는 걸로~! 지은주는 이제 자겠구나. 좋은 꿈 꿔♥
-
367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16:33(끄덕끄덕) 뭐... 서양풍이지만 이름은 동양식일수도 있죠!(귀차니즘의 폐해) 아직 안 자고 있었지만 이제 자려구요! X)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
36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6:29:23타국에서 늘 문제시 되는 사안이 있었다. 자칫 잘못하면 외교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었다. 또래의 아이를 왕의 자식들에게 붙여주고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하는 풍습이었다. 왕의 자식들에게 붙은 아이는 애동이라고 불리웠으며 먼 친척이나 어미가 다른 형제자매가 애동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왕이 정하는 일이기에 그 누구도 그것에 불평을 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왕의 자식들 간의 기싸움보다 애동들의 기싸움이 더 치열할 때가 있었지만 일단은 그런 풍습이 있었다.
사실은 왕이 되고 싶지 않았어. 왕 위에 관심이 없었고 다른 형제들이나 애동들도 나에게 관심이 없던 이유는 나는 늘 왕가의 서재를 들락거렸기 때문이였다. 유약하고 나약한 왕녀님. 귀가 막힌 건 아니었기 때문에, 들려오는 소문은 알고 있었다. 나는 권력다툼보다 책과 악기가 더 좋은 사람이었고 내 어머니도 그런 분이었다. 왕의 말은 절대적. 그건 자식이라 해도 다른 것 없었다. 나와 동갑인 여자아이를 애동으로 만난 것도 왕의 명령 때문이었다. 누누히 말하지만 나는 왕위에 관심이 없었어. 그런데 어쩔 수 없었어. 정말로 어쩔 수 없었던 것은 내가 죽을 것 같았기 때문이야. 형제들을 한명, 두명, 세명… 그리고 마지막 남은 형제까지 독을 먹이고 암살을 지시하고-
유약하고 나약한 왕녀님은 왕실 시녀들과도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누가 의심이나 했겠어?
그 왕녀가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될 거라는 걸 말이야.
나는 살고 싶었어.
왕이 된 이후 내 곁에 있던 애동인 너는 기사가 되어 옆에 남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난 것은 자신을 발견한 기사가 가까이 다가오는 발소리 때문이었다. 우연, 우연이다. 자신에게 다가와서 인사를 하는 기사의 모습에 오른손을 들어 인사를 받고 “편히 있으라.” 하고 중얼거렸다.
“그냥 지나가다가 기사들이 훈련하는 모습에 눈길이 가서 봤을 뿐이니 그리 괘념치 마시게.” -
369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6:30:26헉씌 답레 왜이리 올리셨지 하신다면 낮에는 핸드폰을 만질 틈이 없었다네 :< 그나저나 이게ㅋㅋㅋㅋㅋㅋㅋ여왕 윤은채씨가ㅋㅋㅋㅋㅋ남지은씨 이름을 부를 때마다 빵 터질 것 같은데 큰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70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7:47:47키에에에ㄱ!! 윤은채씨 저 말투 정말 적응 안된다88
-
371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9:32:40흐억 갱신합니다(철푸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터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같이 터질 듯)(?)
흠 근데 남지은씨는 윤은채씨를 뭐라 부르려나. 역시 폐하가 무난하려나요?(고민하며 답레쓰러 감) -
372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9:34:22폐하라고 부르는 게 무난하지 않으려나 :> 지은주 어솨~~~ 고생했숴 (쓰다듬) 진짜 이름 바꿔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우로(대체) 천천히 다녀와~~~ (손흔들)
-
373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9:36:59안녕입니다~(손흔들) 은채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답레 쓰다가 빵터짐) 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혈의 로우 여왕님이 나오는 건가요? (대체)
-
374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9:43:31땡큐쌩유아리가또쎄쎄(??) 지은주도 푹 잤어? 모르겠다 혼혈의 로우 여왕님이 나오실지도(??) 사실 영어이름 찾기 힘들어잉 :<
-
37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9:52:54정말 우습게도, 간혹 왕의 자식들 보다도 애동들간의 기싸움이 더 치열할 때도 있었으나 지은은 그런 것들에서 예외였다. 그 이유는 왕위에 관심 없어 보이는 왕녀님 때문이었다. 어찌 상대를 죽이고 살아남을지를 고민하기 보다 시녀들과 친분을 쌓고 서재에 들락거리는 모습은 다른 형제들이나 애동들에게 큰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때문에 사실상 살아남기는 포기하다 싶이 했었는데, 정작 그 나약하고 유약해 보이는 왕녀님이 독살을 하고 암살을 지시해가며 살아남아 왕위에 올랐을때는 솔직히, 지은 본인이 놀랐었다. 설마 진짜로 왕위에 오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 왕녀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애동들도 제 주인을 따라 줄줄이 죽었을때는 나도 자칫했으면 저 꼴이 났겠구나 싶어 등골이 오싹해졌었었다.
그 놀라움을 뒤로하고 지금 당신이 눈 앞에 있었다. 한 나라의 여왕이라는 이름을 달고. 편히 있으라는 말에 지은은 고개를 들고 몸을 세운다. 훈련하는 모습을 봤다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거린다.
"재미는 없으실 텐데요."
지은이 저 멀리 연변장에서 기사들이 훈련하는 모습에 저 역시 시선을 한 번 보내며 대답했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였다. 기사들의 훈련을 보길 즐기는 이들은 고작해봐야 기사들중 한 명에게 가슴 설레어 하는 시녀나 하녀들 정도였다. 그도 그럴 것이, 격하고 땀내나는 훈련을 구경하는 것을 누가 즐기겠는가.
검을 들고 표적을 공격하고 서로와 치고박고 싸우고. 땀냄새와 무기들에게서 나는 철냄새는 물론이요, 아주 가끔 부상자라도 나오면 피비린내라도 났기에 어지간해서는 사람들은 근처에도 오지 않았다. 저런 게 재밌나? 싶어 저와 같은 기사들을 바라보던 지은이 여왕이 있을 곳을 힐끔 바라본다.
"혹시 기사들에게 할 말이 있으시거나 한 거면 훈련을 멈추게 할까요?"
보통 여왕이 기사들 훈련하는 걸 보러 오는 일이 얼마나 되겠냐 싶었기에 한 질문이었다. 아마 여왕이 행차하셨다는 걸 알게 되면 그 망할 기사단장 놈이 기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으려나. 별 시덥잖은 생각을 하며 지은이 고개를 살짝 숙인다. -
376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9:55:07어... 어... 꿈을 꾸긴 했는데 일단은 잘 잔 것 같아요 (*^∀゚)ъ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영어이름 찾으려면 또 구글링을 해야...(끄덕)
남지은씨는 해리포터 AU때 이름이 뭐더라; 찾아봐야 겠네요.
그리고 남지은씨 왠지 말... 정말... 정말... 안 할 것 같은데 벌써 얘를 어떻게 굴려야 하나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어요(대체) -
377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9:58:12그 망할 기사단장 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후;; 일단 난 천천히 답레 쓰고 올게~~~~ (손붕) 잘 잤다니 다행이야:>
-
378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0:03:35(나라 불명 상사는 싫은 것)(뭔)
다녀오세요~(손 붕붕) -
37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0:24:35살고 싶었다는 내 일념은 직접적으로 내 손에 피를 묻히진 않았더라도 사람을 죽이도록 만들었다. 그걸로 그치지 않고 형제들의 애동들도 모두 죽이고-. 내 옆에 있던 너만은 살렸다. 독살과 암살은 그 누구의 의심도 사지 않고 되려 무시를 당할 정도로 유약하고 나약한 왕녀에게 가장 큰 힘이었다. 그러고보니 너를 살려줬을 때 너는 무슨 표정이였더라. 기뻐했나. 아니면 예상하지 못한 내 행동에 놀랐었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른 건 잘만 기억하면서 너의 그 날의 표정은 기억나질 않아.
왕이 되고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죽이고 죽이는 풍습을 버리는 일이였고. 네 말에 짐짓 심각하고 진지한 생각에서 벗어나서 가는 눈이 휙 하니 호선을 그리도록 눈웃음을 지으며 손을 등 뒤로 모아 뒷짐을 지었다.
“나름 즐거운 여흥거리였다. 외교관과 입씨름을 하고난 뒤라서 더더욱.”
각 영지의 귀족들이 모여서 하는 국무회의 전에 신경을 환기 시키기 좋지 않은가- 하고 중얼인 여왕은 쇠붙이들이 부딪히는 소리와 철과 희미하게 풍겨오는 육체를 움직일 때 보이고 들리고 피부로 느껴지는 모든 것들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슬 기울였다.
“아니.”
단호한 대답을 던지고 로우는 몸을 연병장의 훈련 모습을 바라보던 시선을 거두고 자신의 기사를 응시한다. “내가 볼일이 있던 것은 너야.” 딱딱한 말투는 집어치우고. 조금은 편하게 너랑 대화를 하고 싶었을 뿐이지. 왕녀였을 때와 다르게 너는 내가 여왕이 되고 나선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질 않잖아. 그래서 핑계를 좀 대는 거야.
“좀 걷자. 둘이 이야기를 한 건 손에 꼽지 않은가?”
-
380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0:25:26oO(귀찮으니 그냥 혼혈 걔 이름 땡겨 써야지)
상사는 싫은 것...(극공감중) -
381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0:26: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혈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암깐만요 저도 pdf 뒤져서 이름 좀 찾아올게요... XD -
382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0:32:16찾....긴 했는데 (전)애동/(현)기사 치고는 지나치게 고급스러운 이름이라(?) 에반으로 바꾸겠습니다(울며 웃는 이모티콘)
찾아보니 신은 어린 전사에게 자비를 베푼다 라는 뜻이네요. (답레 쓰러 감) -
383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0:42:48아뉘~~~~ 에반은 남성 이름...근데 어울리니 되었다(?) 고급스러우면 워뗘 그럴수도 있지(?????) 근데 에반 뜻 좋은데 :>
(천천히 다녀오라는 몸짓) -
38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0:46:27제 주인이 자신의 형제들도, 나와 같은 애동들도 죽이고 자신만은 살렸을 때를 아직도 기억했다. 어떤 표정이었더라? 애초에 본인의 표정 따위를 기억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적어도 놀라움에 몸이 굳어 웃는 표정만큼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애초에, 전 애동이라는 이름을 걸고 계속 살아남는 게 본인에게 좋은 결과를 초래할지 어떨지조차도 불분명한 사실이었으니. 왕녀가 여왕이 되면서 그 오랜 풍습은 버려졌다. 에반은 이 나라에 남은 마지막 애동-이제는 아니지만-이었다. 그런 타이틀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것인지는 의문이었지만.
외교관과 입씨름을 하고 난 뒤라는 말에 에반은 고개를 끄덕였다.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왕궁 내에 어릴적부터 남아있으면서도, 정치니 외교니 하는 것들은 여전히 미지의 세계와도 같았다. 애초에 전직 애동이자 현직 기사인 사람이 그런 것들을 접할 기회가 몇번이나 되겠는가? 모르는 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입을 놀릴 수도 없으니 수고하셨다는 말 외에는 별리 할 수 있는 말도 없었다.
"그렇습니까?"
제게 볼일이 있다는 말에 이어 잠시 걷지 않겠느냐는 제안이 들려온다. 여왕님이랑 둘이 담소를 나누고 걷기까지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기사단장이 또 꼽주겠군. 그리 생각했지만 어차피 그 정도야 무시할 수 있는 정도였고, 기사단장의 꼽보다는 여왕의 말이 우선순위였다. "알겠습니다." 라는 대답은 짧고 간결했다. 애초에 그 누가 여왕 앞에서 혀를 길게 늘릴 수 있겠느냐만은.
여왕이 먼저 걸으면 그제서야 저도 한발자국 정도 뒤에서 따라 걸으려 하며 에반이 "무슨 일 있으십니까?" 하고 묻는다. 아무 일 없이 저를 찾아올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나 보다. -
385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0:47:26한국어로 들여오면 무조건 남자이름이 되긴 하는데 외국에선 어떤식으로 발음하냐에 따라 여자 이름으로도 쓰이더라고요. :> 에반/에븐(남성), 이븐/에븐(여성), 이런 느낌? (물론 한국어론 그냥 에반임)
그쵸. 남지은씨만 살아남은 것도 그렇고 현직 기사니까 뜻이 어울릴 것 같았워요 :3
아니 그리고 남지은씨... 말 좀... 말 좀 더 해 봐...(대사 쥐어짜냄)(답답해 돌아가실 지경) -
386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0:59:10o0(남지은씨 무뚝뚝해 매력적이야 너무 좋아 씌익)
-
38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0:59:24어릴 때부터 왕가의 서재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제왕학과 외교학, 그 외의 잡다한 것들을 자연스럽게 읽었고 자연스럽게 익혔던 로우였다. 외교관과 입씨름을 한 이유도 외교관이 말도 안되는 건에 대해 말도 안되는 조건을 내세우며 우겨대길래 조목조목 따진 뒤 마지막엔 그따위로 할거면 자네의 외교관 자격은 박탈될 걸세. 제대로 배우고 오게 하는 잔소리-독설-을 나긋한 어조로 뱉었던 것이었다.
외교의 외 자도 모르는 늙은 너구리 영감 같으니. 유일하다면 유일한 여왕이라고 외교를 본인 입맛대로 꾸려가며 잇속을 채우려는 모양인데 어림도 없다. 유약하고 나약해서 다른 형제들에게 죽기 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여왕이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을 터.
노고가 많았다는 에반의 말에 로우는 한숨처럼 웃음을 짓고 찌푸려지는 미간에 손을 대고 꾹 눌러폈다. 네 그 말 한마디에 내가 얼마나 힘을 얻는지 너는 모르지. 모를테고. 앞으로도 모르겠지. 너를 데려가기 전, 기사단장을 불러서 언질을 줄까 하다가 기사단장이 식은땀을 흘리며 우물쭈물하는 꼴은 보기 싫어서 “후에 기사단장이 한마디라도 한다면 내가 제의한 거라 말해도 좋아.” 하고 너에게 말을 덧붙히곤 걸음을 옮겼다.
한발자국 뒤에서 네가 따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발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자신과 달리 너는 이제 기사이고 왕녀일 때와 마찬가지로 너는 늘 내 뒤에서 걸었다. 가까이 오라 명이라도 할까.
“에반.”
네 이름을 굴리고 굴리다가 툭 바닥에 떨어트렸다.
“내가 안찾아오면 너는 날 보러오지도 않지 않나. 짐이 널 보고 싶어서 왔다- 그리 말하면 이상한가?"” -
388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1:01:41늙은 ㅋㅋㅋㅋ 너구리 영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강한 로우 여왕님 조항요 ^^7 충성충성... -
389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1:05:21아니 조항요 -> 좋아요, 오타...(흐릿)
-
390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1:10:57늙은 너구리 새키 하고 할 순 없잖여??? :>
무뚝뚝하고 과묵한 에반 기사님 좋으다 ^^7 충성충성 -
39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1:15:46외교에 관해 아는 사안이라고는, 이제는 사라진 풍습인 애동이 타국가에서 문제시 되었었다-라는 것 정도였다. 본인이 애동이었으니 그 정도야 알았지만, 다른 말로 하면 아는 건 딱 거기까지. 애초에 기사가 외교나 정치에 관심을 가져서 뭐하겠는가. 여왕이 한숨을 내쉬며 미간을 찌푸렸다가 미간에 손을 댄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후에 기사단장이 뭐라 한다면 본인이 제의한 거라 해도 된다는 말에 에반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 하겠습니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말 할 일은 없었다. 제 입에서 여왕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순간 특별대우라며 얼마나 아니꼽게 될지-차라리 혼나고 말지 싶은 기분이 들었다. 전 애동이 현재 자신과 같이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의 반응은 대략 세가지로 나뉘었다. 가장 좋은 경우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거나, 또는 동정하거나, 가끔가다 높으신 양반들은 아니꼽게 보거나. 기사가 되기 위한 정식절차를 거쳤음에도 일단 현여왕-이자 전왕녀-의 최측근이었다는 점이 혹시 편애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물론 제대로 실력을 입증하고 들어갔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런 말은 싹 사라졌지만, 가끔가다 조금 귀찮은 양반들-이를테면 기사단장이라던가-은 여전히 에반의 존재를 탐탁치 않아했다. 그래서 더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은.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여왕과 달리, 에반의 발소리는 무거웠다. 훈련이 끝난 이후인지라 몸에 이것저것 달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뚜벅거리며 걷는 소리가 주변을 울린다. 제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에반은 "예." 하고 대답한다. 이어진 말에는 잠시 고민하다가 옅에 웃는다.
"기사가 어찌 자체적으로 폐하를 알현하러 가겠습니까."
전과는 상황이 달라졌다. 왕녀와 애동이 아니라 기사와 여왕의 관계였으니, 그 거리감이 늘어난 것도 사실이었다. 물론, 기사가 폐하를 뵙겠다고 찾아가는 일이 아주 드문 것은 아니었으나, 그건 주로 기사단장이라던가 훈장을 받은-요컨대 계급이 높은 이들이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
392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1:17:20해도 되지 않을까요?(안됨)
헉 그러고보니까 로우 여왕님은 어떤 여왕님인가요(궁금) 무난하게 잘 다스린다던가, 백성들한테 칭송받는 여왕님이라던가, 뭐 그런 거 있잖습니까 :D -
393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1:18:45지은주가 말한 후자<<는 대외적으로 보이는 이미지고 내부적으로는 어디서 어떤짓을 할지 모르는 약아빠진 어린 여왕<< 느낌? :>
(답레쓰러 흐느적 쇼) -
394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1:21:10약아빠진 어린 여왕이라니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너무 잘 어울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9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1:30:31애동이었을 때 너는 어땠더라. 로우는 생각에 잠겼다. 선왕의 피를 이은 증거라고 해도 무방할, 보통의 회색보다 더 옅은 내 회색 눈동자에 색채가 진하게 덮히는 걸 너는 많이 봐왔을 거다. 늘 내가 생각에 잠길 때면 보이던 눈빛이었다. 조금 먼 곳을 보는 것 같은 그런 눈빛을 해보이던 로우가 예의 호선을 그리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과묵하고 무뚝뚝한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기사는 자신의 말에도 절대 이야기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기에. 편의를 봐줄거였다면 충분히 봐줄 수 있었어. 하지만 너는 내 권력에 기대지 않았고 너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이들에게 실력을 입증해서 기사가 되었지. 연병장에 있는 저 기사단장은 여전히 널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겠지만. 네가 말한다면 나는ㅡ, 나는 뭐? 어떻게 하려고? 로우 비숍. 정신차려.
무거운 발소리가 뒤를 따랐다. 늙은 너구리 새끼. 입밖에 내지는 않고 로우는 그저 눈과 눈 사이를 문지르며 혀를 찼다. 내 애동이었던 이를 편애하면 어때서? 나는 여왕이고 권력의 최정점이며 내 말이 곧 법인데. 어린애 같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이내 지워버렸다. 호시탐탐 자신의 빈틈을 노리는 너구리 새끼들이 지천에 깔려있다. 걷다보니 이내 왕인 자신의 침실에서 가까운 정원에 도착했고 그제야 로우는 다물고 있던 입을 열었다.
“짐은…아니 나는... 에반.”
너랑 같이 있던 그 시간이 그리워- 여왕은 조용히 차분한 목소리로 중얼였다. -
396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1:33:50유약하고 나약한 줄 알았던 왕녀가 모조리 독살하고 암살을 했으니 다들 적잖이 충격이였을테니까 :> 착해빠진 얼굴로 그런 짓을 했고 여왕이 됐어도 늙은 너구리들이 샤바샤바 하면서 편법치려는 걸 여우같이 낚아채서 너구리 사냥을 해버리니 당연히 그런 평가 아닐까나 까나(시선회피)
-
39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1:52:24옅은 회색 눈동자에 색채가 진하게 덮힌다. 어릴적부터 봐온터라 로우가 생각에 잠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 여유로운 미소도 이제는 익숙한-요새는 뜸했지만-모습이었다. 사실, 자신이야 일개 병사나 다름 없었기에 누군가의 평가에 그리 쉽게 위치가 흔들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러니 기사단장이 탐탁치 않게 봐도 계속 이 자리를 유지 중인 거고. 문제라면 여왕이 누군가를 편애한다는 소문이 돌면 그걸 늙은 너구리 같은 놈들이 어찌 이용해 먹을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뒤를 따라 걷다 보니 어느덧 여왕의 침실과 가까운 정원에 도달했다. 여긴 내 담당 지역도 아닌데, 여기 있어도 되나? 싶은 마음에 잠시 곁눈질로 주변을 확인하던 에반이 여왕의 말을 듣곤 눈을 동그랗게 뜬다. 에반은 뭐라 말하려는 듯 입을 열었다가 결국 입술을 깨물듯이 입을 닫는다. 에반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듯이 눈을 깜빡인다. 로우는 생각에 잠길 때 눈동자에 색채가 진하게 덮였다면, 에반은 생각에 잠기면 평소보다 아주 조금 빠른 속도로 눈을 깜빡였다.
"폐하,"
당황한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잠시 고민하던 에반이 "... 저 또한 그렇습니다." 라며 순순히 동의한다. 애동 시절의 기억이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어도, 또 끔찍한 악몽으로 자리잡은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건 아마 여기 이 여왕님 덕택이었겠지만. 가끔, 아주 가끔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전 이제 더 이상 애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당신도 더 이상 어린 왕녀가 아니고. 그렇지, 에반은 한낱 기사 나부랭이였다. 왕녀를 도와 그녀를 왕위에 앉혀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받았을 때와는 달랐다. 원한다고 해서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신분의 차이, 주위의 시선 등등, 더는 예전처럼 지낼 수 없게 둘을 묶어두는 것이 당장 주변만 둘러봐도 한아름 놓여있었다. 에반이 한숨을 내쉬듯, 느릿하게 숨을 내뱉는다. 저라고 그걸 좋게 여기는 것은 아니었다. 남 눈치 볼 일 없이 전처럼 지낼 수 있으면 좋지, 그게 싫겠는가. "저라고 지금 이게 마냥 편한 것은 아닙니다만," 에반이 말끝을 흐린다. 애초에 애동이 된 것 자체가 본인의 선택이 아니었거늘, 이제와서 뭘 어찌 해볼 수 있을 턱이 없었다. -
398 지은주 ◆DSCCo.c9U6 (0098207E+5) 2020. 7. 10. 오후 11:53:32하긴 애동들마저 경계 제로였던 왕녀가 대뜸 왕위에 올랐으니...(납-득) 너구리 사냥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쳐 이 참에 궁궐 내의 사람들을 싹 갈아엎죠 :3(안됨)
-
399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1:55:10oO(답레 보자마자 여왕님이 널 좋아해 하는 고백 장면이 떠올라버렸는데 우째??)
-
400 은채주◆UMAWzJK2rk (3460017E+5) 2020. 7. 10. 오후 11:57:52여담인데 에반의 반응에 따라 여왕님이 내 옆에 널 두려면 뭘 줄까. 왕실 내부를 모두 갈아버릴까? 루트와 너는 내거야 루트가 있다 :3 지금으로선 전자의 루트 같은데...88
궁궐 내 사람들을 모두 갈아엎는 거 찬성(다시 답레를 쓰기 위한 흐느적쇼) -
401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2:02:04>>399 (에반 심장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ㄴㅇㄱ)
>>400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실 내부를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갈아엎으심 안되-지 않나...?(대체) 여왕님이 뭘 어떻게 하시려는지 자세히는 모르니 저도 에반 반응이 어떨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3...
주기적으로 환기도 시키고 대청소를 해야(아님) (다녀오시라는 몸짓) -
40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2:17:30“아무도 없으니 걱정하지마. 여기는 밤이나 되어야 병사들이 순찰을 도는 곳이니.”
곁눈질로 주변을 살피는 네게 느긋하게 중얼거렸다. 그렇지. 사적인 공간이기도 하고 아직 버리지 못한 왕녀 때 즐겼던 서책을 읽는 것도 여기서. 게다가 짜증스러운 일이 있을 때 삭히는 것 또한 여기서. 그 누가 여왕인 내 말을 감히 거역할까. 그렇기에 온전히 내 영역이였다. 어디에서도 마음 편하게 있을 수 없는 공간에서 유일하게 편히 있을 수 있는 공간.
그 안정감과 편안함을 네가 옆에 있어도 당연스럽게 느꼈었는데 너는 아닌가봐. 생각에 잠길 때면 빠르게 눈을 깜빡이는 네 버릇은 여전한데 달라진 건 너와 나의 관계이고.
당황스러워하는 에반의 목소리에 로우는 얄궂게 웃어보였다. 첫 형제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에반의 눈에 들어왔던 그 미소와 똑같았다. 생각에 잠긴 로우의 눈동자 색은 짙은 회색이였다. 순순히 동의하는 네 목소리. 네표정. 당황스러움이 가득한 그 표정을 보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라서 “알아.” 여유로운 미소와 목소리로 나는 네 말에 대답했다.
“에반. 내가 왜 너를 내 기사로 뒀는지 알아?”
툭 하니 로우의 입에서 말이 굴러떨어진다. 데굴데굴 굴러서 에반에게 닿았을진 모르나 로우는 침묵을 지키며 찌푸려지려는 미간을 손으로 누른다. 마냥 편한 건 아니라는 네 말은 무슨 의미일까. 너는 지금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네 손을 잡으려 뻗었던 내 손을 곧 거둬 들이고 로우는 눈을 깜빡였다.
“나는 너를 몹시 아끼고 있어. 가끔 생각해.”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로우는 말을 이어나갔다. “내가 너를 내 옆에 두려면 왕실을 갈아 엎을까, 지금의 기사단장을 없애고 너를 그 자리에 둘까.” 차분하게 중얼거리던 나는 너를 똑바로 바라본다. 회색 눈에 이채가 돌았다.
“너를 내 사람이라 공공연연하게 떠들고 다닐까. 네가 내 승은을 받은 몸이라 그리 말할까.” -
403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2:20:09(뒷걸음질)
(파이팅 넘치는 도주)
나! 여왕이야!! 에반을 위해서라면 모조리 또 옛날처럼 죽일 수 있어!!! :< 가 로우씨의 마음이다 (날조) -
404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2:21: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 고백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케일이 엄청 크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ㅇ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날조 세상에 ㅋㅋㅋㅋㅋㅋ 아 후 진짜 로우 여왕님한테 평생 충성 바칠게요 사랑합니다(급)
-
405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2:23:23에반은 저게 사랑고백이라고 생각을 안할 것 같은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에반이라면 내 왕관도 바칠 수 있어(로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에반 사랑해:>
-
40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2:40:10아무도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말에 에반이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고보니 낮 동안에 이곳으로 향하는 병사들을 못 봤었는데, 그냥 내가 못 본 게 아니라 낮에는 순찰을 안 도는 거였구나. 납득과 동시에 불현듯 "그랬다가 낮 동안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어쩌시려고 그러십니까." 라는 걱정이 고개를 불쑥 내민다. 저도 모르게 핀잔을 주는 듯한 말투가 된 탓에 에반은 자신이 내뱉고도 살짝 당황하며 불쾌해 할까 싶어 상대의 기색을 살핀다.
당황한 에반의 모습에 로우가 얄궃게 미소 지었다. 예전에 본 적이 있는 미소. 당황한 자신과는 다르게 로우는 여유롭게 대꾸한다. 그 여유로운 목소리에 본인도 조금씩 냉정을 되찾아가려던 찰나, 내가 왜 널 기사로 뒀는지 아느냐는 물음이 들려온다. 에반은 그에 고개를 젓는다. 그러고보니, 단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었다. 이미 사라져버린 풍습의 유물이나 다름 없는 나를 왜 계속 곁에 두는지. 물어보자니 무슨 답을 들을지 몰라 무서워서 그랬는지도 몰랐다.
몹시 아끼고 있다는 말에 에반의 얼굴에 작은 미소가 피어올랐다가 이어진 말에 빠르게 지워진다. 로우의 차분한 중얼거림은 에반을 완전히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설마 진심은 아니시겠지? 라는 의심이 스멀스멀 피어올랐으나 어쩐지 상대의 차분함이 진중해 보여 차마 장난치지 마시라는 말을 하지도 못했다. "폐하, 그건-" 에반이 말을 멈추고 숨을 한 번 들이쉰다. 내가 지금 말을 제대로 들은 게 맞는 건가? 싶은 의심마저 피어오른다.
"진심이십니까?"
목소리에 당혹감이 묻어나온다. 후자의 경우라면 잠시 궁궐내부가 떠들썩해지는 걸로 그칠지 몰라도 전자의 경우는 결코 그 정도로 그치지 못한다. 물론 에반은 잘 알고 있었다. 저리 말한다 해도 제 주인이 그런 일을 진짜로 벌일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아도 저런 말을 바로 앞에서 들어버리면 설마 설마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별 수 없는 일이었다.
"곁에 두시고자 했다면 명 한 마디면 충분하셨을 겁니다."
여왕의 명을 그 누가 거부할 수 있다고. 소문은 날지 모르나 적어도 방금 들은 대안들보다야 훨씬 스케일이 적고, 곁에 둘 수도 있는 방법이 아닌가. 대체 왜 저렇게 스케일이 큰 거야 이 사람은. 정말 새삼스럽게 상대와 자신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에반이 의문을 표시한다. -
407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2:42:45>>대체 왜 저렇게 스케일이 큰 거야 이사람은<<
ꉂꉂ(ᵔᗜ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ㅏ.. 에반...누가 남지은씨 파생 아니랄까봐 되게 눈치가..^^! -
40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2:42:49>>405 사실 저도 에반의 심리를 모르겠워요(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에반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리고 여왕님 증말... 저 세상 스케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뉘 저렇게 권력 있고(?) 돈 있고(?) 예쁜 사람이 너 좋다는데 뭐하는 거야 에반, 당장 낚아채가야지;;; -
409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2:44: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핫씨 지은주 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가 울며 답레쓰러감)
-
410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2:44:22>>407 스케일... 크잖아요...?(흐릿)
... ^!^ (시선 회피) 철통 기사가 눈치가 빠를리가 없잖아요? ꉂꉂ(ᵔᗜᵔ*) -
411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2:45:35>>409 직진 성격인 오너에게 쑥맥 남지은씨나 철통 기사님은 너무 답답했던 것으로...(대체)
-
412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03:55지은주가 직진 성격이라고? 빠꾸있는 노직진이아니라??? (대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르겠다 지은주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담)
-
41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04:13“걱정하는겐가?”
핀잔을 주는 것 같은 말투로 나는 잠시 왕녀일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 정확히는 살고 싶어서 누구를 죽이기 전, 너와 처음 만났던 그 때의 나로 말이야.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 누구도 나를 해할 수 없으니.” 늙은 너구리 새끼들은 모두 자신의 눈치를 살피고 있다. 그 누가 왕의 정원에 들어와서 왕을 해칠까. 막연한 자신감과 자리가 만들어낸 오만한 대꾸가 내 눈치를 보는 네게 향했다. 로우는 말을 마치고 눈을 휘어 미소를 지어보인다. 감히, 누가 이 나에게. 라는 오만한 말은 굳이 덧붙히지 않는다.
왜 너를 기사로 뒀는지에 대한 물음에 너는 고개를 저었다. 그렇지. 너는 모르겠지. 단 한번도 물어보지 않았으니까. 물어봤다면 지금보다 더 일찍 내가 너를 아낀다는 말을 해줬을텐데. 자신의 말에 작은 미소를 지었다가 곧바로 당혹스러워하는 에반의 모습에 로우는 속으로 쿡쿡 웃음을 삼켰다. 폐하 그건- 하는 네 말에 나는 한손을 들었지만 그 행동이 무색하게 너는 입을 다물었다. 그래. 내 말은 아직 안끝났어. 에반.
“농으로 들리는가?”
로우는 웃음을 거두며 싹 하니 감정이 식어버린 것 같은 뉘앙스의 말을 툭 건넸다. “ `유약하고 나약하기 짝이 없던 왕녀가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 . 너도 모르지는 않을터인데. 내가 농이나 하는 걸로 보였나봐?” 하고 덧붙히며 여전히 당혹스러워하는 너를 똑바로 응시했다. 여전히 회색 눈동자에 이채가 감돌았다. 하지만 이내 로우는 예의 그 미소를 띄우며 “농이지.” 대꾸했다.
“내가 너를 어떻게 명령만으로 내 옆에 두겠어. 그래도 지금이라도 명한다면… 에반, 너는 내 옆에서 나를 지키는 기사가 되어줄텐가?”
내가 내세운 모든 것들이 너에게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렇게라도 해야지. 안그래? 에반. 모든 것이 내 것이니, 나와 함께 지내온 너 또한 내것이여야지.
“물론 네가 내 승은을 입었다고 소문은 낼까 싶지만.”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하기 힘들게 로우는 농담을 붙혔다. 여왕이 되고 에반이 모르는 게 있다면 이런 것이였다. -
414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04:53답레를 쓰며 느낀 건... 나 본편 윤은채씨 잘 굴릴수 있겠지? 라는 생각이야 :<
-
415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06:18>>412 앗 ^!^(할말없음 지은이보다는... 직진 아닐까요?(아님)
>>414 ㅋㅋㅋㅋㅋㅋ 화,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저 잠깐 점심만 좀 먹고 와서 답레 드릴게요! 는 한국은 1시 넘은 것 같은데 안 주무셔도 되나요(흐릿) -
416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09:21>>(아님)<<
^^! (할말이 많으나 하지 않는)
점심 맛있게 먹어! 오늘은 어...두시에 자러 가겟쏘!!! :< -
417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14:01지은이보다는 쪼끔 더 나은 것으로 해요 :< (대체)
(5분컷 식사) 두시... 그 정도면 뭐...(끄덕) -
41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31:32걱정하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야 당연한 것 아닙니까." 라며 단호히 대답한다. 자신감 넘치는 대꾸에 에반은 "그건 그렇지만..." 하고 말끝을 흐리다가 결국 고개를 끄덕인다. 저러다 누가 제대로 돌아서 사람이라도 보내면 어쩌려는지. 물론 그렇게 대담한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었다만, 위치가 위치인만큼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진심이냐는 물음에 들려온 대답에 에반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러고보면 조금 건방진 물음이었다. 그보다도 놀란 것은 상대가 내 온 대답 때문이었지만. 예전과 위치가 달라져서인지, 그도 아니면 로우가 여왕이 된 이후로 거리를 두기 시작해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가끔 이렇게, 정말로 대답하기 힘든 상황이 오곤 했다. 뭐라 답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는, 그런. 결국 마지막에 농이지, 라는 말이 덧붙여지자 에반이 낮은 음성으로 "폐하," 라며 당신을 부른다. 대놓고 그런 농담을 하지 말라고 할 순 없지만, 낮게 깔린 음색으로 어느정도 의미가 전달되지 않으려나. 상대한텐 농담일지 모르나 듣는 입장에서는 심장 떨어지는 말들이었다. 무엇보다, 제 아무리 농담이라 할지라도 마음만 먹으면 진심으로 그렇게 할 수 있었으니.
어떻게 명령만으로 곁에 두겠느냐는 말에 에반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한 나라의 최고 권력자이거늘, 못할것은 또 뭐란 말인가.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답은 내와야 했다. 짧은 시간을 머뭇거리던 에반이 오른손으로 주먹을 살짝 말아쥐고, 손을 왼쪽 어깨에 가져다 대며 몸을 숙인다."폐하의 명이시라면 뭐든지." 당신의 애동이 되었을 어릴적에 이미 충성을 맹세한 몸이다. 이미 자신의 주인 된 사람의 명령을 어떻게 거부하겠는가? 무엇보다, 딱히 거부하고 싶을만한 명인 것 또한 아니었다.
"그건... 이미 그렇지 않느냐고 뜬소문 정도는 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확실시 된 건 아니었기에 카더라~ 쯤의 소문이었지만, 여왕이 직접 소문을 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농담인 것 같긴 하지만, 아쉽게도, 위치가 다르니 친구에게 하듯이 농담하지 말라고 핀잔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웃으라고 한 농담 같지도 않으니 진지하게 대꾸하는 것 말고는 별다른 대안책이 없었다. -
419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37:00? 뜬소문이 벌써 있었어!!! ㄴㅇㄱ
지은이보다 쪼금 나은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 좀 남지은씨나 에반이나 좀 스트레이트 돌직구인 지은주가 돌직구로 좀 만들어주지 않겠나(뭔)
5분 컷은... 마신거잖여 이 싸람아(등짝 스매싱) 암튼 답레 쓰러가겠네. 에반은 로우의 저 속내를 영영 모르길 바란다:< 어쩌다가 저리 집착 넘치는 애가 나왔지? 손 가는대로 쓰다보니 그런가 -
420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40:54잠만...뭐지 왜 갑자기 확 피곤하지....88 답레 쓰게 해달라 내 정신아....(흐늘) 이거 답레는 내일 줘야할 삘이다. 뭐지? 왜 갑자기 .....쓰다가 기절할 것 같은 느낌이...(흐릿)
답레쓰러 간다고 해놓고 쓰려고 하니까 피곤해서 그런데 자러..자러 갈게..두시는 개뿔ㅠㅠ -
421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41:02그러니 기사단장이 아니꼽게 보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윤은채씨한테만 돌직구라 그건 무리예요 ꉂꉂ(ᵔᗜᵔ*) 윤은채씨 예쁘다 외치는 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는걸요 :3
하지만 제 지금 루틴이... 답레-과제-답레-과제-답레-과제(무한반복)이어서 밥 먹을 시간이... 아깝...(흐릿) 저희 집 에반(?)은 눈치 없으니까 로우 여왕님이 직접 말해주는 게 아니면 평생 모르지 않을까요?(흠티콘) -
422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41:57>>420 앗 어서 주무세요!! 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셔라~~~ (이불 깔 아드림) 두 시가 거의 다 되긴 했으니까요! 은채주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3
-
423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43:36일단 기사단장에게 로우가 꼽주는 걸로 :3 에반은 이제 내 기사다 이마리야 하면 되는거지?
주접 특화 스트레이트인건가?˳⚆ɞ⚆˳ 엄 우리집 로우 여왕님이 이게..어..... 좀 성격이 꼬여버려서 (막말) 저 속내 그대로 뱉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단 저렇게 농담인 척 진심 뱉는 것도 재미지니 ;> -
424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45:05>>422 암쏘쏘리벗지은이사랑해(?) 지은주도 과제 힘내고88 답레가 사라졌으니 저녁은 찬찬히 먹길 바라구 :> 일찍 자길 바래(?) 굿낫! 잘자 내일 봐♥
-
425 지은주 ◆DSCCo.c9U6 (5096061E+6) 2020. 7. 11. 오전 1:46:42>>4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백하게 질린 기사단장님이 떠오른다)
예스예스. 전 주접 특화형 인간입니다 :3 ㅋㅋㅋ 은채주 막말 ㅋㅋ큐ㅠㅠㅠㅠ 물론 그대로 말해주셔도 전 매우 좋습니다. 에반 의견이요? 어 글쎄요(?)
>>424 저녁은... 거르지 않으려고는 해볼게요 :3 주무세요! ❤ -
426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전 9:23:03갱신할게요! 오늘은 주말이니만큼 은채주도 늦게까지 주무시고 오늘 하루 여유롭게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
427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0:36:44한국시간으로 3시쯤 저녁 겸 점심 약속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다 :> 지은주는 저녁 챙겼는가? 거르지 않도록 노력한다며 88
답레 가져올게 :> -
42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0:37:31“네 걱정을 듣는 것도 꽤나 오랜만이구나.”
당연한 것 아니냐는 네 대꾸에 나는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여우마냥 휙 하니 눈을 곱게 접으며 웃는 모양새를 유지한 채 나는 네가 말끝을 흐리는 것에 대해선 모르는 척 눈을 돌려버리기도 하고. 사람을 보내 죽임을 당할 수 있었지만 지금으로선 그 누구도 자신에게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거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완전히 혼자인 건 아니니 괜찮지. 기척을 드러내고 있지 않을 뿐, 로우의 곁에는 두엇 정도의 암살자들이 모습을 감추고 있다. 누군가가 사람을 보내서 죽임을 시도할 때 역으로 죽일 수 있도록.
로우는 자신이 붙여낸 농이라는 말에 대꾸하듯 폐하- 하고 낮은 음성이 들려오자 나직하게 헛기침과 웃음을 섞어냈다. 그런 농담 같은 건 하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네 부름이 필시 오랜만이라서. 확실히 네가 듣기엔 농처럼 들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어. 나란 사람은 농을 진담으로 만들어보일 수 있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었으니.
“명령이 아니라 네 의지로 내 곁에 있었으면 하는 것이였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나라고 하더라도 하나 정도는 가져도 되는 건지 물어도 되지 않는가?”
네 의지로, 네 뜻으로. 애동이었을 때는 선왕인 내 아비의 뜻이였으니 내 곁에서 떠나지 않고 내 걸음마다 따라붙는 기사가 되는 건 네 뜻으로 했으면 좋았던 거다. 폐하의 명이라면 무엇이든지- 라며 예를 갖춰보이는 에반의 모습을 조용히 바라보던 로우가 손을 뻗어 에반의 왼쪽 어깨에 올려져 있는 손 위에 손을 올렸다. “너는 지금으로부터 내 기사이니 그 누구에게도 머리를 굽히지 말아야한다. 에반, 네가 머리를 숙이고 예를 갖출 이는 이 나 한명일 뿐이니.” 그 누구에게도 머리를 굽히지 말라는 명령을 네게 내리고 나는 미소를 지었다.
“이 내 승은을 입은 몸이라는 소문이 들려온다는 뜻이로군. 좋아. 에반 네가 내 기사가 된 기념으로 네가 원하는 것 하나는 들어주마. 호위 기사 서임식은 빠른 시일 내에 하도록 하고.”
늙은 너구리 새끼들. 또 편애라며 입에 거품을 물겠네. 그대로 뒤로 쓰러져버렸으면 좋겠어. 진지하게 대꾸하는 에반에게 대꾸하는 로우 목소리는 위엄없이 가볍기 그지 없는 목소리였다. -
429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전 11:16:17>>427 앗 그러시군요. 아직 이르지만 미리 잘 다녀오세요! 저녁은... 아직! :>
후 그리고 로우 여왕님(사망) -
430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1:20:26일어나세요 용사여(?) 엄청 이르잖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시쯤 씻어야지...(밍기적) 지은주 안녕~~~~! \^0^/
저녁 꼭 챙겨먹어 :< -
431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전 11:23:11ㅇ<-< (평범한 시체인 듯 하다)(?)
나중에도 인사는 드리겠지만 혹시 몰라서 XD 안녕입니다~~~ 식사는 하셨나요!
(`▽´) (답레 쓰러 총총) -
432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1:35:48앗... o<-< (같이 옆에서 시체됨)
밥은 맥모닝을 먹었다~~^^! 올만에 먹으니까 꿀맛탱이었다~~~ 이마리야~(≡^∇^≡)
답레는 천천히 써와!(손흔들) -
43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전 11:56:24걱정을 듣는 것도 오랜만이라는 말에 에반이 눈동자를 굴리다가 "그랬던가요." 하고 중얼거리듯이 의문을 표한다. 하긴 애초에 최근 들어선 단 둘이 있을 시간 자체가 거의 없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기는 했다. 로우는 헛기침과 웃음을 섞어냈다. 그 농담이 농담으로 들리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있는 걸까? 제 신분이 조금이라도 로우에게 가까웠다면야 이렇게까지 심장 떨어지는 일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으니. 정말 솔직하게, 기사가, 아니, 애동이었을 시적부터 별로 놀랄 일이 없던 에반에게 있어서도 꽤나 심장 떨리는 농담들이었다.
"당신의 의지가 곧 제 의지입니다."
제 의지로 남아주길 바라는 사람이 바라던 답은 아니었을지 모르나 뭐 어쩌겠는가. 이미 진즉에 상대에게 충성을 맹세한 시점에서 정말 순전히 제 의지 만으로 결정을 내리기란 수영을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파도 치는 바다에서 살아남으라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그래도, 기사가 된 것은 순전히 제 의지였습니다." 말을 조금 풀어보자면, 애초에 당신의 주변에라도 남기 위해 기사가 되었고, 그 결정은 누군가 강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니 이 일도 그 결정의 연장 선상이라 보아도 무방할 것이었다.
제 손 위에 손이 겹쳐지자 에반이 눈을 살짝 크게 떴으나 이내 고개를 다시 살짝 숙여 당신의 명령에 복종한다. "예, 폐하." 답은 짧고 간결했다.
"원하는 것이요?"
에반은 잠시 고민해보다가 딱히 없다는 대답을 내오려다 입을 딱 다문다. 에반은 그리 욕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었다. 애초에 살아남는 데에만 급급했던 인간이었으나 이제와서 욕심이 생길게 뭐가 있나 싶었다. 그렇지만 문제는 상대는 여왕이었고,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가? 싶었다는 점이었다. "어지간해서는 저를 근처에서 떼어두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설마 병사가 순찰을 안 돈다고 해서 정말로 주위에 아무도 없겠느냐만은, 괜히 신경쓰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물론 로우가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해 질때라던가, 그런 때야 물론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어지간해서는, 라는 단어를 붙인 것도 그 때문이었고. 하지만 떼어놓는 일이 잦아지면 애초에 호위기사의 의미가 없는 거나 다름 없지 않은가. 나는 당신의 검이자 방패였다. 에반은 로우가 전쟁터에서 제 무기를 내려놓는 일이 없길 바랬다. -
434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전 11:57:49으악 생각보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중간에 한 번 날리는 바람에! ;x;
>>432 아니 은채주는 왜 시체가 되셨어요 Σ(゜゜)
맥모닝 맛있죠(끄덕) 잘하셨어요!(쓰담) -
435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전 11:58:23o<-< 에반 너어...너어는 진짜....(사망)
-
436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전 11:59:03아아니 은채주 죽으심 안되는데 Σ(T□T)
-
437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00:18oO(왠지 색 넣느냐고 날린 것 같은데)(아님 말구) ๑◕‿‿◕๑ 지은주가 죽었기 때문이지 (?)
(쓰담받)(그릉그릉) -
438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2:02:50? 아니 은채주 어떻게 아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 ☆ 낑낑 거리면서 색 넣으려다가 날렸습니다 (∥ ̄■ ̄∥)
하지만 전 원래 자주 죽잖아요?(뭔)
(은채주 귀여우셔 ฅ•ω•ฅ) -
43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17:26자 그래서 이제 내 기사가 된 널 위해서 왕실의 기강을 바로잡아야겠지. 한낱 기사따위를 위해 여왕이 직접 기강을 잡는다는 걸 알면 늙은 너구리 새끼들이 거품을 물겠지만.
그 거품을 문 채로 뒤로 나자빠져서 죽어버리면 더 좋다. 굳이 골 싸매고 입씨름을 할 필요가 없으니- 신분의 차이가 무어가 문제라고? 생각하니 너에겐 문제가 될테지. 의문을 표하는 네 모습에 나는 여우마냥 눈꼬리를 휙 접어 웃음을 흘린다.
“내 뜻이 너의 뜻이다.”
내게서 온 권력이 너에게 면죄부를 부여할 것이야. 그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너는 정당화할 수 있고 왕의 이름을 팔아 네가 또 다른 권력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나는 용납할 수 있어. 로우는 이어진 에반의 말에 “그건… 몰랐던 일이였어.” 기사가 된 게 네 의지라는 건 무슨 뜻이야?
“그래 원하는 것. 내 모든 것을 들어주마.”
알다시피 나는 여왕이지 않아? 로우는 여유롭고 부드럽게, 만족감에 충족된 목소리로 에반의 말에 대답했다. 고민을 하는지 꽤 조용한 에반에게서 대답이 들려올 때까지 로우는 잠자코 기다린다. 색이 옅은 회색 눈동자를 깜빡이다가 네 말에 여우마냥 웃어보였다. “그 말인즉슨 내 잠자리까지 살피겠다는 것이야?” 근처에서 떼어두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네 말에 나는 농처럼 중얼거리며 손을 뻗어 네 뺨을 감쌌다. 내 것. 내 사람.
나는 너를 매우 아끼고 있어. 에반. -
440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19:47어흑 마이깟 답레 왜이리 짧아 길이 왜 이래..88 (쓰러짐)
아뉘 전에 색 넣는거 어렵다는 말을 들었잖아 혹시 색 넣을 일이 있는데 날릴 것 같으면 콘솔 칸에 test를 넣으면 날아가지 않는다네o.<★
그리고 난 귀엽지 아니하다!
이번에 시간선 넘기면서 일어나는 사건(기사 서임식)은 지은주에게 맡기게쏘:> -
441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2:22: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잠깐 땅 파고 지구 내핵 관광하고 좀비들이랑 하이파이브 하고 올게요 후-하-후-하-
-
442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26:47???? oO(대체 뭔문이야 뭔문)
아뉘 무슨 일이야 지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43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2:28:23
-
444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31:08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물론 확인 후엔 콘솔칸의 test를 지우고 마솝을 눌러야 레스가 올라가니 유의바람★ (안귀엽다는 몸짓의 브레이크 댄스)
???? 왜 암살당했지???? 왜지??? -
44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2:50:33로우의 말에 에반이 고개를 끄덕인다. "예, 폐하." 새삼스러울 일은 아니었다. 예전과 서로의 위치만 살짝 바뀌었을 뿐, 예나 지금이나 당신은 곧 나의 주인이었다.
몰랐던 일이었다는 말에 에반이 작게 미소 짓는다. 에반의 임무는 당신을 보필하고 지키는 것이었고, 그를 위해 애동이라는 풍습이 사라진 지금까지도 굳이 기사가 되었다. 물론, 생각보다도 좋지 못 한 시선에 정작 옆에 남을 시간은 많지 못했다는 것이 아이러니 였지만 여하튼, 결국 그것이 이유였다. 제 의지로 당신의 곁에 남기 위해.
눈을 깜빡이며 제가 원하는 바를 말한 에반이 여우마냥 웃어보이는 당신의 모습에 당황하여 귀까지 붉힌다. “그런 게 아니오라-” 정작 표정은 평소 그대로였지만, 아마 당신이라면 에반이 아까 당신이 다른 농담들을 건넸을때보다도 당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터였다. 당신이 농담을 건넨 것이라는 걸 눈치챈 에반이 "-... 폐하...!" 하고 다시 당신을 부른다. 제발 그런 심장 떨리는 농담 좀 하지 말아주시라고 무릎이라도 꿇고 부탁하고 싶은 기분이었다.
제 뺨에 손이 닿아오는 것에는 결국 진정을 되찾고 속으로나마 한숨을 내쉰다.
-
시간이 흘러 어느덧 서임식 날이 다가왔다. 사실 어느덧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것이, 날짜는 에반의 예상보다도 빠르게 잡혔었다. 어쩌면 에반이 너무 느긋하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긴 하다만. 전보다도 저를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는 기사단장은 가볍게 무시해주며 서임식을 위한 준비를 마친다. 일전에 로우를 만났을 때에는 입지 않았던 갑옷을 흐트러짐 없이 착용하자 이제는 익숙한 적당한 무게감이 몸을 누른다.
에반은 시간에 맞춰 서임식이 진행되는 장소로 향했다. 결코 빠르지는 않지만 여느때와 같은 묵직한 발걸음으로 당신의 앞까지 향한 그는 왼 쪽 무릎을 꿇고, 오른손을 무릎에 올린뒤 왼손으론 땅을 집는다. 고개는 바닥을 향한 채다. -
446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2:51:36(기사 서임식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름)(흐릿)
>>444 언젠가 윤은채씨한테 쓰려고 쟁여뒀어요 :3(뭔) 헉 그렇군요. 다음에 컬러 넣을때는 해보는 것으로...
(귀여우시다는 의미의 물구나무)
로우 여왕님이 너무 로우여서 (울면서 웃는 짤) -
447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53:00잠깐 으어어 이불이 날 잡아먹는다.... 하면서 있다가 잠이 깼다.. 후욱후욱.. 진짜 에반 (쓰러져버림)
-
448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2:54:58이불이 잡아먹는다면 어쩔 수 없으니 잡아먹히셔도 됩니다 (뭔) (아니 근데 잠이 깨셨어? (¨! )
-
449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56:02
-
450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00: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세야 한다구요? (해리포터 AU때의 일상을 떠올려봄)(납-득)
은채주가 브레이크 댄스를 추시길래... (>△<Uu
기사니까요(찡긋) 로우 여왕님도 너무 멋쁘십니다 (〃 ̄ω ̄〃ゞ (다녀오시라는 몸짓) -
45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0:35나는 아직 네 주인인 모양이구나. 로우는 에반의 대답에 여우마냥 호선을 그리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내가 왕녀일 때도, 지금 여왕ㅇㅣ 됐을 때도.
작게 미소를 짓는 에반의 모습에 로우가 숨을 훅 들이삼켰다가 천천히 내뱉는다. 무뚝뚝하고 과묵한 기사가 저렇게 웃을 때마다 늘 이런 기분을 느껴오고 있었다. 숨이 떨리고 속이 떨리는 기분은 독에 대한 내성을 길렀을 때보다 더, 떨렸지만 기분좋은 고양감이였고 만족감이었다.
애동의 풍습을 없앤 이유는 너 때문이야. 내 옆에서 나와 함께 같ㅇㅣ 자라왔던 너를 조금이나마 내 곁에 두기 위해서. 살고 싶었다는 생각도 너 때문이었고. 에반, 너는 내것이지? 물을 수 없는 질문을 여왕은 삼켜냈다. 내 농담에 귀까지 붉어진 네 모습을 보고 나는 오랜만에 웃음을 터트려버렸다. “앞으로는 이런 농담에 익숙해져야할텐데.” 여전히 올리고 있던 손으로 볕에 그을린 뺨을 엄지로 훑듯이 매만진다. 진정을 되찾는 너와는 다르게 어딘가를 바라보는 내 눈빛에 이채가 감돌았다.
서임식 날짜를 잡은 건 국무회의가 있던 날이었다.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거품을 물 정도로 달려드는 귀족들의 모습에 로우는 찌푸려진 미간에 손가락을 대고 슬 문지르면서 눈을 꾹 감는다. 시끄러운 너구리 새끼들 같으니라고-. 하다못해 기사단장까지 와서 재고해주십사 읍소하는 것에 더더욱 로우는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미간을 문지르던 손을 떼어내고 비스듬히 앉은 상석에 앉아 턱을 괴어냈다. “그녀는 짐의 것이다. 짐이 왕녀였을 때도 내 곁에 있던 이였고 짐의 곁에 있는 것 또한 당연하지 않은가? 불만이 있는 자. 지금 이자리에서 고하라.” 그대들이 가진 그 모든 불만이 정당한지 정당하지 않은지는 짐이 듣고 판단하겠으니- 손가락을 딱 튕기니 너또한 기척을 느끼지 못했던, 온몸을 검은색으로 감싼 사람 둘이 로우의 뒤에 나타나서 읍소했다. 시끄럽던 국무회의 장소에 얼음장 같은 침묵이 감돌며 서로 눈치를 살피는 걸 바라보던 로우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럼 서임식은 그 날로 하는 걸로 하게.”
왕의 명령이었다.
서임식 시간에 맞춰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만 입는 의복들을 갖춰 입은 로우가 눈을 깜빡이며 서임식 장소에서 반계단 위에 놓여있는 화려한 의자에 앉아 갑옷을 입은 에반이 길게 깔린 붉은색 융단을 밟고 오는 모습을 바라봤다. 평소보다 묵직한 발걸음은 입고 있는 갑옷 때문일테지. 옆에 있는 시동이 쿠션에 바쳐 놓고 있는 칼을 검집 채 집어들고 의자에서 일어난 로우는 에반의 양 어깨를 한번씩 두드렸다.
“지금부터 그대는 나의 기사이다. 내 허락없이 내 곁을 떠나지 아니해야하고 그대의 목숨은 나에게 있고 그대가 든 검은 내 의지다. 짐은 그리 긴 서임식은 좋아하지 않으니 낭독은 넘기도록 하게.”
검을 쥐어본 적이 없는 팔이 떨려서 양손으로 쥐고 예를 갖춰 고개를 숙이고 있는 너에게 검을 건넸다.
“나의 기사, 에반. 고개를 들고 그대가 지켜야할 이를 똑바로 보거라. 짐에게 충정을 맹세하는가?” -
452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3:08왜 띄여쓰기가 저렇게 되었는가 (의-문) 저 요상하게 띄여쓰기된 건 무시해줘:3
원조 로우는 더 세야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을 치는 게 아니라 이게 장난이야 아니야? 하는 느낌..? 왜?? 로우 비숍씨가 그리운가 지은주여 낄낄
일단 답레 올렸으니 씻고 올거야 답레는 천천히 써줘~~~ ! -
453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26: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조 로우는.... 매운 맛이었죠(대체)
강렬했었으니 가끔 생각나긴 하죠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3
천천히 다녀오세요~ 안 그래도 요새 손이 느려졌나 자꾸 늦어지는 것 같아서 저도 느긋하게 올리겠습니다 :> -
454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29:31답레는 천천히 본인 속도대로 써줘 :> 무리하지 말어잉~~~~ (뽀담뽀담)
매운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반을 꼬시는 모브캐를 만들어서 로우 질투를 일으키는 것도 (그리고 모브캐는 사라지고) 아무튼 다녀올게 :>♥ -
45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48:22농담에 귀까지 물들인 저를 보며 여왕이 한 말은 앞으로 이런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당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과는 별개로, 예나 지금이나 종잡을 수 없는 특이한 사람이다. 그냥 그런 농담을 안 하시면 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결국 질문을 삼켜낸다. "노력... 해보겠습니다." 여왕이 그리 말하는데 에반에게 어찌 할 도리는 없었다. 제 뺨을 훑듯이 매만지는 느낌은 어딘지 간질거려서, 에반은 저도 모르게 살짝 움찔 거렸다.
잘은 모르지만, 서임식 날짜를 잡는 것이 꼭 순탄하지 만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를 어찌 아느냐 한다면 떠들기 좋아하는 하녀들 때문이라고 답할 수 있을 것이다. 애초에 비밀도 아니었기도 하고, 무엇보다 이곳저곳에서 원성이 터져나왔다는 것은 저를 보는 기사단장이나 그 외의 귀족들, 혹은 대신들의 표정만 보더라도 어렵지 않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저 자가 여왕의 승은을 입은 것이 분명하다-라는 것이 확실시 된 소문으로 떠돌아 다닌 덕에 대놓고 누가 뭐라 하는 일은 없었으나 서임식 날 당일까지도 주변의 뭐라 하고 싶은 말이 가득한 시선들을 받아내어야 했다. 뭐, 그런다고 이쪽에 해를 끼칠 수는 없을테니 무시할 수는 있었지만, 저렇게 꼭 대놓고 티를 내야 할까-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본인이 저들보다 계급이 낮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서임식 당일날, 에반은 제 주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 양 어깨에 검이 한 번씩 두드려진다. 낭독을 짧게 잘라 낸 것은 예상치 못했지만, 그마저도 어딘지 당신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반은 고개를 들어 군주의 얼굴을 마주본다. 당신이 검을 양손으로 건네었을 때는 적잖이 당황했었지만 검의 무게 때문이리라 생각한 그는 곧 납득했다.
"저, 기사 에반의 목숨은 폐하의 것이며 저는 폐하의 말이 되어 당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겠습니다. 평생토록 폐하께 충정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
그러고보니 애동이 되었을 때에도 충성을 맹세했던가. 이제는 잘 떠오르지 않는 기억이 흐릿하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가 가라앉는다. 이곳에서, 에반은 다시금 당신을 제 주인으로 각인하며 당신이 건넨 검을 양손으로 받아들었다. 당신이 제 주인일지어니, 그는 당신에게 제 목숨을 바쳤다.
그리 길지 않은 서임식이 슬슬 막을 내리고 있었다. -
456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49:55감사해요! 은채주도 천천히 본인 속도대로 써주세요 :3
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ㄱㅋㅋㄱㅋㅋㄱㅋㄲㅋㄱㅋㄱㅋㅋㅋㅋㅋ 불쌍한 모브캐... 재밌겠는데요(모브캐의 인권 따위 알 바 아님) 다녀오세요~ (손 붕붕) -
457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2:18:27일단 나갈 준비를 모두한 뒤에 답레를 쓰도록하겠다 :> 시간 선을 좀 점핑점핑해서 모브캐를 좀 넣어볼까 (?)
하 진짜 에반 하 이러면 내가 좋아할 줄 알았나 하!! 정답이다 (튀어나온 심장 주섬) -
458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2:23:53준비 느긋하게 하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모브캐 넣어도 좋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9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2:33:16oO(렌즈는 왜 낄때마다 빡센가)
땡큐땡큐:> 지은주 너무 좋아♥ 모브캐 등장은 에반이 기사가 된 소감을 묻고 이것저것 잡담도 하다가 넣어야 재밌는 거 아니궸숴? -
460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2:38:52렌즈... 전에 껴보려다가 양쪽 눈 도합 한시간이 걸렸었던 기억이...(흐릿) (심지어 두번째 낄때는 보다못한 친구가 대신 껴줬었음)
저도 많이 좋아해요 ღゝ◡╹)ノ♡ (끄덕끄덕) 일단 구상 정도만 해두고 느긋하게 넣죠! -
461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2:44:53한시간은 좀 심하잖ㅋㅋㅋㅋㅋㅋ(빵터짐) 양쪽 해서 십분 걸렸는데... 흠..:< 불편해(?) 근데 렌즈 한시간 걸린 지은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다듬) 그래그래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잉~~ 모브캐는 느긋하게 넣자!
-
462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2:50:13하지만... 어려웠는걸요... 그걸 대체 어떻게 넣는거야...(흐릿) 속눈썹이 자꾸 파르르 떨리니까 자꾸 튕겨져 나가서 (._. ) 그래서 두번째 낄때 친구가 끼워주고 놀려먹은 이후로는 렌즈 안껴요 :(
(쓰담받) (알았다는 의미의 훌라 댄스) 〜(꒪꒳꒪)〜 -
463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2:56:19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놀려먹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렌즈 처음 꼈을 때 눈이 자꾸 데굴데굴 굴러서 문제였지 :< 식은땀 흘리면서 양쪽 도합 두시간 걸렸지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댄스) -
464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2:59:49웬일로 걔가 착하게 렌즈를 대신 껴주나 했어요. 저는 그렇게 이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 교훈을 그렇게 배웠고...(?) 두시간이라니 저보다 오래 걸리셨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래도! 한시간만에! 넣었는걸요!! :>
-
465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3:00:53oO(지금은 양쪽 십분인데)
그래그래 우리 지은주 짜래따짜래따(????) 거기서 그런 거 배우지 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6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3:03:04
-
46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3:13:16과거, 너와 만난 뒤에 서재에서 책으로 내 얼굴을 가리며 남몰래 너를 훔쳐봤던 기억이 있었지. 그 시선을 너는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귀를 붉혔음에도 불구하고 에반은 노력을 해보겠다는 대답을 해왔고 그 대답은 여왕으로 하여금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게 하기 충분했다. 훑듯이 엄지로 매만졌던 에반의 뺨에서 손을 떼어내고 로우는 쿡쿡 웃었다. “그래. 노력한다니 몹시 만족스러운 대답이야.” 여전히 이채가 감도는 회색 눈동자가 눈꺼풀 아래로 사라졌다. 얄궂은 여우의 웃음이었다.
협박아닌 협박보다는 차라리 네가 내 승은을 입었다는 걸 사실시할 것을. 아끼고 승은을 내린 기사를 호위 기사로 하는 게 더 정당성이 있었던 사안이었나. 홀로 고민한다고 한들 후에 있을 일을 생각하면 차라리 늙은 것들의 입을 막아버리는 게 속이 편했다. 로우는 에반이 가까이 걸어와서 예를 갖추는 그 순간까지도 짐짓 심각한 생각을 하고 있다가 에반의 모습을 보고 빙그레 웃어보였다.
짧디 짧은 서임식이였다. 로우의 성격이기도 했기에 불만어린 주변의 눈빛에 여왕은 눈썹을 슬 치켜올렸다. 에반의 손에 로우가 건넨 검이 쥐어지고 맹세의 말이 나오기 전 “불만이 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발언하도록 하라. 지금 이 자리에서 내 기사가 된 이의 실력을 보고 싶다면.” 무릎을 꿇고 있는 네 어깨에 손을 짚은 뒤 네쪽으로 몸을 숙였다. 틀어올리지 않고 흘러내리게 내버려둔 탁한 회색 머리카락이 네게 흘러내렸을 것이다. 모여있는 이들을 향한, 그리고 또한 너를 향한 말을 내뱉은 뒤에 나는 여우처럼 웃어보였다. 경고다. 여왕이 직접 곁을 지킬 자로 택한 기사에게 불만을 가지지 말라는 경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이 기사는 내것이다.
애동이었을 때도 너는 이렇게 맹세했었나? 이 자리는 아니었지만. 에반의 맹세의 발언에 로우는 짚었던 손을 떼어내며 숙였던 몸을 다시 일으켰다.
“너의 그 맹세, 짐이 확실하게 받겠다.”
너의 목숨은 이제부터 내것이야.
길지 않은 서임식이 끝나고 불만이 많아보이는 표정의 늙은 너구리들이 자리를 떠났다. 자리에 있던 시녀까지 모두 물려내고 로우는 머리에 쓴 티아라를 벗어서 손에 들고 다시 왕좌에 몸을 앉혔다. 방금 전의 반듯한 자세와 다르게 흐트러진 자세이다.
“가까이 오라.” -
468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3:19:41
-
469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3:27:08예쓰 밖이야ㅠㅠ 덥다....죽여줘...(골골)
짤 진짜 획기적이다ㅋㅋㅋㅋ(터짐)(고맙다는 몸짓) -
470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3:30:52아이고 힘내세요 은채주 ㅠㅠㅠ(토닥토닥)
쫀 하루 보내세요! -
471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3:32:293시 약속인데 점심 겸 저녁 약속이라서 :< 빠르게 귀가를 바랄 뿐이다..이런 날씨에 왠 약속인지... :< 지은주 쪽 시간은 아직 감이 안잡히네. 밥은 먹었어?
잠깐 잡담할 시간은 있으니까는 :> -
472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3:36:15점심 점 저녁을 드시러 가셨군요(끄덕) 더운 날 약속은 힘겹죠...(흐릿) 힘드신 만큼 맛있는 거 드시고 오세요 (・ω・)ノ 새벽 두시 35분입니다. 밥은 늦게라도 간단히 먹긴 했어요!
-
473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3:41:41ZARA 이싸람아 :< 두시반이라니 엄청 늦은 시간이잖아!!!!! (등짝 때릴 준비) 맛있는 거 흑흑....맛난거..흑흑....88 꼬마워잉!
-
47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3:46:30에반은 여타 애동들에 비해 비교적 자주 서재를 들락거리는 편이었다. 그 이유는 당연히 제 주인을 따라서였고, 감히 외부인이나 다름 없는 저가 왕궁 서재의 책들을 뒤적여도 되는지 확신이 없어 멀뚱히 책장 사이를 돌아다니며 책의 제목들만 읽어 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거대한 서재였으니 그것만 해도 충분히 시간이 오래 흘렀고 또, 심심하진 않았다. 그리고 그럴때마다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졌었는데, 당시에는 모른척 했지만 생각해보면 그곳에 날 볼 사람은 당신 한 사람 뿐이었다. 만족스럽다는 말과 그 얄궃은 미소는 여우와 것과 닮아 있었다. 차마 그 말을 입 밖으로 내뱉을 정도로 간이 큰 건 아니었으니 말은 삼켜냈지만은, 보면 볼수록 생김새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여우와 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임식은 주로 행해지는 서임식들과 비교해선 확연히 짧았다. 물론 에반이 그에 불만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본인도 길고 긴 서임식 보다는 짧고 간결한 것이 편하고 눈치가 덜 보였으니, 되려 좋은 일이었다. 검을 쥐기 전 들려온 경고의 말에 에반은 곁눈질로 주변을 살폈다. 그야 상대가 여왕이니 대놓고 불만이 있다고 나설 용자야 없겠지만서도, 자신 때문에 이렇게 대놓고 다른 이들의 불만을 사도 되는 것인가 싶어 걱정이 앞선다. 탁한 회색 머리카락이 제게 닿자 살짝 간질거리는 기분에 눈을 깜빡이며 당신을 올려다본다. 그러고보니 전에는 어땠더라. 그때도 이렇게 무릎을 꿇었던가. 어찌 되었건, 이번에 두번째 맹세인 것 만큼은 확실했다. 그때는 자신의 충성을 바쳤고, 지금은 충정과 더불어 목숨을 바친다. 에반은 다시금 완전하게 당신의 것이 되었다.
서임식이 끝나자 불만이 많아 보이던 이들과 시녀들끼리 모조리 물러나고 둘만이 공간에 남는다. 에반은 그들이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다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쉰다. 앞으로 한동안은 불만 가득한 시선에 시달리겠구만. 흐트러진 자세로 왕좌에 앉은 로우의 명에 따라, 에반은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선채 몸을 살짝 숙인다. "예, 폐하." 제 옆에는 아까 당신에게서 건네 받은 검이 차여져 있다. "서임식,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뭐라 해야할지 잠시 고민하던 에반이 당신이 외교관과 입씨름을 하고 난 이후라는 말을 한 뒤와 같이,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 일단 불만 가득한 시선을 마주한 게 본인 뿐이 아니었으니. 서임식이 오래 진행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지칠법한 분위기였다. -
475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3:48:15젠장 에반 너 임마 말 좀 해... 제발.......(답답해 돌아가실 지경)
>>473 은채주가 하실 말씀이... 아니잖아요? (゜-゜) 그래도 3시 전에는 잘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이 더우니까 시원한 걸 드셔도... ( ´∀`) -
476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3:52:55더운거 먹을 삘이다..이열치열....(망삘) 아무튼 답레는 ㅊ·
-
477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3:53:43더운거 먹을 삘이다..이열치열....(망삘)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줄게!!! 중도작성 ㅂㄷㅂㄷ..... 일찍 자고 일어나면 답레가 있을거야:>
-
478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3:54:41앗.....(말없이 토닥토닥)
약속 잘 다녀오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전 이제 곧 세시니까 자러 갑니다! 나중에 봬요! -
479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4:00:19여담인데
난 방금 자리를 먼저 잡고 수다떨다가 교통카드 찍는 할매를 봤다. 뭐야 저 노매너는;
아무튼 일찍 자라구~~~ 난 어제 일찍 잤거든!!! (엣헴) -
480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4:00:57잘자 지은주 굿밤이야♥ (손붕붕) 에반 용서하지 않겠어 후후후...
-
481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4:02:58>>479 엑 그게 뭐죠 교통 카드를 왜 나중에...(흐릿) 나서서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말이죠;;
어제만 일찍 주무셨죠 어제만... :<
>>480 (이제 진짜 자러 간다는 몸짓) (손 붕붕) ❤ -
482 은채주◆UMAWzJK2rk (9342657E+5) 2020. 7. 11. 오후 4:05:47oO(도무지 이해 못할 사상이였다) 큽..팩트로 때리기 있기 없기!!!! 아뉘~~~~ 사람이 어? 막 어?? 그럴수도 있G! (억지) (잘자라는 손 인사)
-
483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8262279E+5) 2020. 7. 11. 오후 8:18:20처음은 연민을 품었을 거야. 나약하고 유약한 왕녀의 애동이 되어버린 너에게 말이야. 시간이 지나면서 연민의 감정은 어떻게 발전했었더라- 그래도 책장 사이를 돌아다니는 네 모습을 보면서 어느순간 살아보고 싶구나 하고 느꼈어. 그 긴 머리카락이 꽤 예뻤는데.
이채가 감도는 로우의 회색 눈동자가 주변을 훑자, 모두가 시선을 돌렸다. 국무를 담당하는 늙은 너구리의 뒤를 잇기 위해 첫 국무회의에 참여한 그의 자식만이 입을 벌렸다가 아비에 의해 입을 다시 틀어막은 것 빼고는 주변은 조용했다. 눈꺼풀이 깜빡여지는 소리가 들리진 않을까 싶을 정도로. 경고는 짧았지만 그 파장은 분명 클 것이다. 느리게 나는 시선을 돌려 올려다보는 너를 응시하며 조용히 웃어보였다. 서임식이 끝났다. 빈 공간에서 나와 너만이 남아 있다. 절차가 귀찮은데 그냥 간단하게 끝내는 걸로 바꿀까. 알수 없는 변덕을 느끼며 로우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에반을 가만히 바라봤다.
“앞으로 고생할 것은 짐이 아니라 너다. 에반. 불만이 많아보이는 사람이 많았으나 걱정하지 말라. 이제 그들은 그대보다 지위가 낮을 터이니.”
왕의 검이자 왕의 기사에게 그 누가 하대를 하겠는가, 안그래? 로우는 에반의 말에 쿡쿡 웃으며 손을 뻗어 짧아진 머리를 매만지곤 “다시 머리를 길러보지 않겠어?” 하고 묻는다. -
484 은채주◆UMAWzJK2rk (8262279E+5) 2020. 7. 11. 오후 8:28:15답레 늦은데다가 짧기까지 해:<
갱신할게잉♥ -
485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9:22:02자꾸 머릿속에 하 에반 진짜 하 놀리고 싶다 하.. 이것만 떠오르는데 정상인가? :< 암튼 나는 이제 집에 와서 씻고 했다! XD
-
486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05:54흐에에...(흐물흐물) 침대 속에서 녹아가며 갱신합니다... 쫀 하루 보내셨나요! :3
로우 여왕님 짱 예뻐...(대체) 답레는 잠 좀 깨면 들고 올게요 X) -
487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07:17더 자라 지은주 (이불 덮어줌) 두껍아 두껍아..(?) 로우..윤은채씨보다는 예쁘지(막말)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니 신경쓰지 말어~~
-
488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10:35
-
489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12:33괜찮여 괜찮여~~~ 과제를 한 지은주는 조금 더 자도 되야~~ 두껍아 두껍아(다독다독)
ㅋㅋㅋㅋㅋㅋㅋ지은이랑 에반도 짱 잘생겼고 짱 멋져 에반이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을 먼저 만들어주고 싶을 정도로 :> -
490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14:45안돼요 답레 써야 돼요(단호) 그리고 과제라면 오늘도 있는걸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활약할 수 있는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뭔 상황을 만드시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1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17:04로우 여왕님 암살 시도 사건? (극단적!) 암살자들은 대낮에 붙어다니고 밤에는 사라지니까 하는 설정을 붙히면 에반이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고 세상에..지은주 고생이 많아. 자 이리와 안겨 쓰담쓰담해주마! -
492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20: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극단적 ㅋㅋㅋㅋㅋ ㄴㅇㄱ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래도 로우 여왕님은 안 다칠테니까(?) 전 좋습니다 ღゝ◡╹)ノ♡
(안김) -
49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24:09누군가 입을 열려다 다시 틀어막는 것을 시선 한 끝에서 보았다. 그대로 입을 열었으면 상당히 귀찮아 졌을텐데 금새 입을 다물어 주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로우가 한 말에 에반이 고개를 끄덕인다. 하기사, 그 누가 여왕의 호위기사한테 왈가왈부 하겠느냐만은, 저 불만스런 시선을 받아내야 할 것이 생각만으로도 상당히 귀찮았다.
"예, 폐하."
뭐 그런다고 불만어린 시선마저 어쩔 수 있는 것은 아니었으니, 그 정도는 감내를 해야겠지. 잠시 그런 생각에 잠겨 있던 에반은 제 짧은 머리에 손이 닿는 것을 느끼곤 잡념에서 헤어나온다. 그러고보니 기사가 되기 위해 훈련할 적에 편의를 위해 잘랐었다. 머리가 긴 거야 묶으면 되긴 한다지만, 왠지 자르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머리카락이 짧은 사람들이 대부분이기에 따라서 잘라 보았었지.
"폐하가 원하신다면 다시 길러보겠습니다."
딱히 짧은 머리를 고집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에반은 별 저항 없이 순순히 대답을 내온다. 짧은 머리로 조금 지냈으니 다시 길러보지 뭐, 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간다. -
494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24:54답레가 짧은 이유는 에반 저 놈(?)이 로우 말에 대답하는 거 아니면 말을 안 하려고 해서(막말)
-
495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26:56(지은주 쓰다담) 귯걸~~ 귯걸~~~
진짜 저렇게 극단적으로 넘어가도 되냐구ㅋㅋㅋㅋㅋㅋㅋ그럼 에유 일상은 1차로 이렇게 마무리 짓고 시간이 좀 지난 이후로 내가 선레 가져와도 될까? 딱 좋게 일상 마무리 지어도 될 것 같아서 :> -
496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28:10(쓰담받)(고롱고롱)(녹아내림)(?)
(끄덕끄덕) 그렇게 해요! 시간이 좀 지난 이후라면 몇 년 뒤쯤이려나요? 그때쯤이면 에반도 머리를 다 길렀을 것 같긴 한데. -
497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30:07(녹아내린 지은주를 다시 조물조물 재창조)
(쑤다다다담)
그래그래 그럼 에반이 머리를 다 길렀을 때쯤으로 해서 선레 써올게:> 좀만 기다리시라!
.dice 1 2. = 1
못해
해
.dice 1 2. = 2 -
498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31:02(재창조 당함)(슬라임이 되었다!)(빰)
천천히 다녀오세요~ (저건 무슨 다이스일까)(흠) -
499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31:11^ㅁ^!! 암살자 두명에 독살시도 했다가 실패한 시녀까지! 껄껄:>!!!
-
500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36:33(흐으릿) 두명에 시녀까지? ㄴㅇㄱ 역시 여왕님... 하드코어한 직업...(뭔)
-
50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41:56시간이 지났다. 에반이 여왕의 전담 호위 기사가 되면서 자작의 직위를 하사받은 건 당연할지도 모른다. 머리를 길러보라는 여왕의 명에 에반은 머리를 길렀을지도 모르고, 아니꼽게 에반을 바라보던 이들의 시선도 많이 사그라들었을 때, 사건이 일어났다.
시녀가 가져다준 차를 마시다가 그대로 뱉어낸 이유는 혀가 뽑혀나갈 것 같은 지독한 감각 때문이었다. 로우는 자기 스스로가 독약을 마셨던 전적이 있었다. 형제들을 독살하기 전에 스스로의 몸으로 그 효력과 효능을 실험하다보니 몸은 독에 내성이 생겼기 때문에 독의 효능은 일어나지 않았다. 독살이 통하지 않자 시녀는 그대로 혀를 깨물어 자결했고.
“짐을 죽이려 겨우 둘만 온 것이냐.”
홧홧한 통증에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다. 새하얀 실크 잠옷이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지만 나는 여우마냥 곱게 눈을 접어 미소를 지었다. 나직하게 읊조리는 목소리또한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이 나를 죽이려면 너댓은 데려오는 게 좋았을 터.” 목으로 들어오려는 암살자의 칼날을 맨손으로 쥐고 로우는 통증을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어 삭혔다.
“에반!”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로우는 기사의 이름을 불렀다. -
502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44:10하드코어한 시나리오의 선레 등장이오 :>! 왕이란 무릇 그러하지(먼산)(쑤다다담)
-
503 지은주 ◆DSCCo.c9U6 (5167459E+5) 2020. 7. 11. 오후 11:47:39아니 세상에 여왕님... 여왕님... 카리스마 무슨 일이야... 그리고 암살자놈들 죽었어(진짜 죽음)
-
504 은채주◆UMAWzJK2rk (0732986E+5) 2020. 7. 11. 오후 11:51:59왕이란 무릇 위엄을 잃을 수 없는 법 (대체)
-
50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04:54머리를 길러보지 않겠느냐는 로우의 말에 에반은 즉각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 이제는 어깨를 살짝 넘는 길이의 머리를 주로 하나로 해서 묶었고, 그에 따른 시간이 지나면서 저를 아니꼽게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사그라 들었다. 그들 역시 체념하였으며 이에 익숙해졌을 뿐이었는지도 모르지만.
일이 생긴 것은 에반이 잠시 로우와 떨어져 있을 때였다. 호위 기사라곤 해도 24시간 내내 곁에 붙어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어찌 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나 제 주인이 다치게 둔 것은 큰 실책이었다. 제 이름을 듣고 머리도 채 묶지 못한 채 부리나케 검을 쥐고 달려온 에반은 눈앞의 광경에 기겁했다. "폐하...!" 혀를 깨물었는지 이미 자결한 듯 보이는 시녀와 제 주인의 목으로 들어오려는 칼날. 에반은 빠르게 로우의 곁으로 달려가 검을 쥔 암살자를 옆으로 걷어차내었다. 떨어진 상대의 검은 멀리 차내었고, 대신 제 검을 그의 얼굴에 가져다 댄다. 암살자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혀를 깨물지 못하게 상대의 뺨을 지긋이 발로 누른다. "누가 널 보냈지?" 살의가 가득 담긴 목소리가 제 밑에 누운 상대에게로 향한다.
"폐하, 괜찮으십니까? 늦어서 송구합니다."
새하얀 실크 잠옷과 아까 검을 쥐고 있던 손이 피로 물든 것을 본 에반이 제 아랫입술을 잘근 씹는다. "어서 의원을..." 암살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면서도 제 주인을 계속해서 살핀다.
"... 이 자는 어쩌면 좋겠습니까."
살려둔뒤 고문을 하든 뭘 하든지 해서 누가 보냈는지 알아보려 하거나, 이 자리에서 죽이던가. 에반은 다시 제 밑에 있는 자의 볼을 지긋이 누른다. -
506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05:19분명 암살 시도 당한 건 로우인데 에반 수명이 줄었을 것 같아요(대체)
-
507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07:06암살자: (목도 아니고 볼이 무어야. 흑흑 자결하게 해줘)
하!!! 에반 진짜 하!!!!! 멋짐 폭발 아니냐고 하! (어이없어짐)
-
508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08:39에반 수명 얼마나 줄었나요 (질문이?)
에반 멋짐에 눈물이 다 나네 진짜 88 (답레쓰러 기어감) -
509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08:42목을 밟으면 물 수 있잖아요(대체) 그러니까 못 ㄷ-아니아니 못 죽게(험한 말)
-
510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09:15>>508 아니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 질문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깜짝 놀랐으니 20년은 줄지 않았을까요?(극단적)
-
51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21:04하필이면 낮에만 곁에 있고 밤에는 호위 기사인 너로 인해 사라지는, 왕녀때부터 쭉 내 곁을 지키던 그림자들도, 너도 자리를 비웠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지. 사람 일이라는 건 역시 한치 앞도 모르는 법이야. 내 질문에도 암살자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는다. 기사의 이름을 부르고, 칼날로 인해 손의 통증이 아프다기보다 뜨겁다에 가까워졌을 때 로우의 침실 문이 거칠게 열렸다. 폐하! 라고 부르는 목소리에 암살자의 칼날을 붙잡고 있던 손에 힘이 빠져나가는 건 안도감 때문일까 아니면 그저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서일까.
로우는 암살자를 걷어차는 에반의 모습에 휘청하며 뒤로 주저 앉을 뻔하려는 몸을 억지로 붙잡았다. 덜덜 떨리는 손을 창문 턱에 올렸다. 바닥에 쓰러지는 소리가 조금 멀게 들려와. 나는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다가 네 목소리에 다시 눈을 지긋하게 떠서 암살자가 자결하지 못하게 쓰러트려 볼을 짓밟는 네 모습과 알수 없는 소리를 내며 몸부림을 치는 암살자를 번갈아 바라봤다. “짐은… 괜찮으니.” 이미 상처가 남은 손으로 실크 잠옷을 물들일 정도로 심하게 상처 입은 자신의 어깨와 허리 부분을 눌렀다가 숨을 들이켰다. 대답은 평소와 같았지만, 창백하게 질린 얼굴이나 숨을 몰아쉬는 게 꽤 상처가 깊어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밟히는 와중에도 신음소리 한번 내지 않던 자구나. 누가 보냈느냐. 대답하지 않는다면…”
휘청거리려는 걸음을 다잡는다. 나는 네 곁으로 걸어가서 암살자를 향해 몸을 숙여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물음을 던졌고 “대답하지 않는다면, 그대는 죽어야지.” 로우는 에반을 향해 손짓을 해보였다.
“에반.. 대답이 없을 것 같다면 죽여도 좋다. 시체를 치우는 게 귀찮지만 말이다.” -
512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26:50아니 로우 여왕님...(흐릿) 생각보다 심하게 다쳤어... 8ㅁ8...
-
513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28:42모야 왜이렇게 많이 줄었어 88 한 10년으로 퉁치자(?) 심하게 다쳤는데 저 상태로 말하는 로우가 레전드:>
-
514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32:06저 정도로 놀라면 수명이 한 30년 줄어도 안 이상할 것 같은데 :< (대체)
아니 여왕님 대체 웨그랩... 에반 죄책감 max 돼서 한동안 안 떨어지려고 할 삘인데(흐릿)
(답레 쓰러 총총 -
515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34:53우리 에반이 로우보다 먼저 가면 못써 :<
에반 죄책감 때문에 한동안 >>안떨어진다<<구??? 오홍 그럼 잠자리도 봐주겠네!!XD 너무 좋다~~~ -
51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39:37제 발 밑에서 암살자가 발버둥 치는 것엔 혀를 한 번 찼다. 개 같은 놈. 대체 언제 들어온거지? 제 주인의 실크 잠옷은 온통 피로 물들어 있었다. 한눈에 보아도 상처가 크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 로우의 손짓에 에반은 고개를 끄덕인다. 에반은 주저 없이 상대의 목에 검을 찔러넣었다. 짤막한 비명과 함께 피가 바닥을 흥건히 적시기 시작한다.
"폐하, 일단-일단 누우시기 바랍니다."
하다못해 앉거나. 계속 서계시면 안되는데. 에반은 제가 죽인 시체에게서 미련 없이 고개를 돌려 로우에게로 향한다.
"거기 아무도 없느냐! 의원을 불러와라!"
에반의 외침에 누군가 방 안으로 달려온다.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른 하녀가 금새 의원을 불러오겠다며 기겁한채 복도로 사라진다. 차마 제 주인에게 손을 대거나 하지는 못한채, 에반이 안절부절 못하며 공중에서 손을 잠깐 놀리다가 한숨을 내쉬며 흘러내린 머리를 위로 쓸어넘긴다.
"... 죄송합니다."
폐하의 검이니 뭐니 잘만 떠들어 대던 주제에 이 사단이 났다. 스멀스멀 밀려오는 죄책감과 자기혐오에 에반이 고개를 숙인다. 역시 호위기사로써 자격이 없다며 떠들어댈 몇몇 귀족들이 떠올랐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
517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40:28앗 그건 그렇네요 :< 10년으로 봐줬다(대체)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빵터짐) 밤중에 있었던 일이니 특히 밤에 경계를 하긴 하겠지만(옆눈) (모르쇠) -
518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43:13안절부절 못하는 에반은 막 되게..되게 멈뭄미 같아(에반의 오져버림에 어휘를 잃음)
>>517 ㅋㅋㅋㅋㅋㅋㅋ머 왜 머 내가 머 (뻔뻔해지기) 왜 오너가 모르쇠를 하는거야 세삿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답레쓰러 브레이크 댄스) -
519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45:32일단... 비슷하지 않을까요? 도베르만 같은 애를 경비견으로 두기도 하잖아요?(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뻔뻔하셔... ◑▽◑ 그야... 전 순수해서 은채주가 하신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시침 뚝) -
520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54:56짧은 비명이 들리는 것에 로우는 에반이 암살자를 죽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떨리는 몸을 보니 긴장이 풀려서 체온이 내려간 모양이야. 어지간히도 피를 흘린 모양이지. 누구지. 누가 암살자를 보낸 것이지. 로우의 머리가 빠르게 회전했고 에반의 말에 로우는 여전히 피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 손의 검지를 자신의 입술에 대고 “쉿.”하는 제스처를 해보였다. 누구를 부르지 말라는 것이 아닌 내가 생각을 하고 있으니 잠시 기다리라는 제스처였다.
“머리 울린다. 에반.”
네 외침과 방 안으로 달려들어온 시녀의 비명에 골이 흔들리는 걸 느끼며 나는 아까전의 그 위엄은 어디에 갔는지 조금 지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머리를 쓸어올리려다가 피가 흐른다는 걸 알고 행동을 멈춘 나는 너를 마주 바라보기에 이른다. 여전히 생각에 잠겨서 짙어진 회색 눈동자로 너를 보다가 푸스스- 하고 웃음을 지었다. “놀랐는가?” 왕이라는 자리는 언제 어디에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위치였지. 오늘의 상황은 나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어. 네가 그렇게 죄책감을 느끼는 표정을 짓지 않아도 돼.
에반.
아껴 마지 않는 나의 기사야. 그러니까 그런 표정 짓지말아줘.
“그대가 진실로 짐에게 미안하다면, 잠깐 부축 좀 해주겠어? 그대의 말대로 눕던가, 앉던가를 해야겠으니.”
피에 젖은 손을 네게 내밀었다. 고개를 숙인 네가 볼 수 있도록. “나 좀 도와줘. 에반.”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뒤를 이었다. 어의를 부르기까진 시간이 좀 있으니. -
521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58:04
-
522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59:59oO(순수? 난 고삐 풀린 도베르만 에반이 보고 싶다)(끌려감)
뭐야 답레 잇다보니 벌써 1시야 후덜덜.. 아뉘 지은주ㅋㅋㅋㅋㅋㅋ왜 머리깨는 짤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3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03:45순수(시침 뚝) 고삐 풀린 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ㄱㅋㄱㅋㄱ 에반 목줄은 로우가 쥐고 있으니 로우에게 맡기겠습니다 ◑▽◑
벌써 12시가 훌쩍 넘었....(흐릿) 피곤하진 않으신가요?
그야... 그야... 로우 여왕님 때문에(대체) -
524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05:41허허 이걸 이렇게 넘긴다고라??? 고라??? 끌끌 자꾸 그러면 진짜 고삐 풀어버리는 수가 있워 :>
아뉘 이번에 로우 아무것도 안했는데...?(갸우뚱) 좀 피곤하긴 한데 졸리진 않고..답레 하나 더 쓰고 갈 수는 있을 것 같워 :3 -
525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07:03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 킹치만... 지금 에반한텐 로우의 의지 >>> 넘사벽 >>> 오너의 의지 인걸요...?
했어요. 로우가 로우했어요(?) 앗 그러신가요. 그럼 일단 답레는 써올텐데 무리는 하지 마세요...! -
526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09:56거기서 킹치만이라니 그건 금기의 단어!!!!(아무말 대잔치)아뉘ㅋㅋㅋㅋㅋㅋㅋ왴ㅋㅋㅋㅋㅋ그런 공식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엎어버림)
o.< 오께이 무리는 안할게잉~~~ 댕겨와! -
52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1:26쉿하는 제스쳐에 에반은 입을 다물었으나 이미 복도를 향해 외친 뒤였다. 머리가 울린다는 말에는 고개를 숙이며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한다. 당신의 몸이 떨리는 것엔 제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감히 당신에게 둘러주려 한다.
피를 흘리면서도 푸스스 웃는 당신을 보는 에반의 눈동자엔 깊은 자책이 서려 있었다. 놀랐느냐는 말에는 입술을 꾹 깨문채 당신을 마주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그야 놀랐지.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는 것만 같았다.
"... 예, 폐하."
에반이 말없이 몸을 숙여 피에 젖은 손을 잡고, 당신의 몸을 제게 기대게끔 하려 한다. 에반은 당신을 침구에 뉘이려 하곤 그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아 당신의 상태를 살피려 한다. -
528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2:59(내 답레 누가 갉아먹었지?)(대체)
>>526 킹치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항마력 딸림으로 인한 이하생략) 아니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셔도... :3 아마 남지은씨도 제 말 보단 윤은채씨 말을 더 잘 들을걸요? 자식새끼 키워봐야...(이거 아님) -
529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3:40으악악 그리고 대사 없음 죄송합니다 X( 에반이 조개맹키로 입을 꾹 다물고 말을 안 해요........(말잇못)
-
530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15:17자식새끼 키워봤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반 왜 죄책감 느껴 그로지말오88 그으리고 나또한 완결형 써도 괜찮아! :> -
531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8:13오너 말을 안 들어요... :<
로우가 크게 다쳤으니(흐릿) (은채주도 편하게 써주시라는 내용) -
53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6:26감히 누가 보낸 것이지. 죄송하다는 네 말에 나는 입술에 댔던 검지를 떼어냈고 내 어깨 위에 네 겉옷이 걸쳐지는 거에 손을 들어 옷자락을 쥐었다. 붉게 피의 흔적이 남았지만 로우는 여전히 생각에 잠긴 채였다. 누가, 나를. 몇몇의 늙은 너구리 새끼들의 얼굴이 떠올랐지만 피를 많이 흘려서인지 생각이 끊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짐짓 심각하던 표정을 거둬냈다. 한명씩 족쳐봐야지.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 에반- 나는 괜찮아. 네가 있었다면 수는 늘어났을 터.”
입술을 깨물고 나를 보는 네 눈빛에 겉옷을 쥐고 있던 내 손이 네가 깨물고 있는 입술로 향했고 지그시 눌러내려하며 “상처나. 내 호위기사의 몸에 생채기가 나는 건 용납하지 않아.” 하고 조용한 어조로 단호하게 내뱉었다. 여전히 창백한 얼굴이였지만 그 목소리만큼은 흔들림이 없었다.
피에 젖은 내 손을 맞잡는 네 손은 검을 쥐고 있는 사람답게 굳은살이 단단하게 자리잡혀 있었다. 왕녀일 때도 이렇게 손을 잡은 기억이 없던 것 같은데. 나는 네게 몸을 기대었다. 용케 다리에 힘이 풀리진 않아서 균형이 무너지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진 않았으니 다행이지.
“그리 그대가 잘못한 것 같다면 앞으로는 내 잠자리에 함께 해야할지도 모르겠군.”
상태를 살피려는 에반의 모습에 로우는 쿡쿡 여우같은 얄궂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농담으로 받아들이길 바라. -
533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27:47oO(상황이 상황이라 에반이 저걸 농담으로 못 받아들일 것 같은데)
-
534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29:03농담으로 안받으면 로우가 응? 하는 걸 볼 수 있다 :> 답레도 썼으니 나는.. 약속한대로...자러..(아 자기싫으다)
-
535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30:44어서 주무세요! 답레는 느긋하게 올려두겠습니다 :3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나중에 봬요 ❤
-
536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35:21지은주도 과제 화이팅이야 (쑤다다다다담) 답레는 느긋느긋하게 올려줘! 지은주도 쫀하루♥ 내일 또 봐!
-
53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46:04누가 보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범인은 무사치 못할 것이라. 여왕을 향한 암살 시도라니, 애초에 본인이 나서지 않더라도 무사치는 못하겠지만, 계속해서 아직 정체도 모를 새끼를 제 손으로 족치고 싶다는 생각이 피어오른다. 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는 말에는 복잡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자신이 있었다면 사람이 더 붙었을 것이란 말은 틀린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까득, 하고 이를 가는 소리가 난다.
피를 많이 흘린 와중에도 제 입술로 손을 가져가며 생채기가 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말에는 솔직히, 기가 찼다. 본인은 이렇게 다쳤으면서. "폐하, 제 몸보다는 폐하의 옥체가-..." 아까 머리가 울린다는 로우의 말을 의식해서인지, 에반이 작은 목소리로 낮게 읊조리며 숨을 들이킨다.
당신의 손과는 다르게 에반의 손은 크고 단단했다. 손이 부드럽고 고운 기사가 어디 있겠느냐만은, 여성치고는 손이 큰 편이어서 그런지 그 차이가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상태를 살피려는 저에게 로우가 얄궃은 웃음과 함께 농담을 건네자 에반이 눈을 크게 뜬채 깜빡인다.
"... 그리 하겠습니다."
문제라면, 에반이 당신의 말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는 점이겠지. 평소라면 당황할 법도 하거늘, 에반은 입을 꾹 다문채 잠시 고민에 잠겨 있다가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한다. 당신은 심각한 생각에 빠진 기사에게는 농담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했어야 한다. -
538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59:36윽윽 에반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을 농담으로 안받다니 윽윽;; 로우 당황해하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자러갈게 빠빠잉♥ -
539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2:28:58아닠ㅋㅋㅋ 이제 봤는데 아직 안 주무시고 계셨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주무시고 계시고 바랄게요 :3 잘 자요 ❤ -
540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8:41:01후하-과제 끝!!!! 은 사실 아니지만 이무튼 오늘치 끝! 기분 좋게 갱신해두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은채주는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
541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15:32
-
54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1:16:39어디선가 이가 갈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는데- 그게 내 기사인 네가 내는 소리라는 걸 알기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다. 왜 화가 났을까. 왜? 호기롭게 너는 내것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정작 화를 내는 네 모습에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유약하고 나약한 모습이 슬 모습을 드러내는 건 피를 너무 많이 흘려서인 탓이야.
“괜찮아. 몸의 상처는 낫기 마련이니까는.”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는 에반의 말에 로우는 슬 웃었다. 여우마냥 얄궂지도 않고, 그렇다고 순수하지도 않은 묘한 기색으로 웃어보인 뒤 숨을 내쉬던 로우가 자신의 손을 잡은 에반의 크고 단단한 손을 물끄럼 바라봤다. 어릴 때는 몰랐는데 커가면서 너와의 차이는 키와 체격에서부터 도드라졌다. 아까 기댔을 때도 내 몸이 폭 하고 묻히는 기분이었는데 말이지-
“뭐?”
말도 안되는, 평소라면 네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던진 농담에 들려오는 대답은 예상외의 대답이었다. “잠깐만, 진심이야?” 진중하게 생각에 잠겨있던 기사의 대답에 여왕은 침대에 누워있던 몸을 벌떡 일으켜서 되묻다가 윽..하는 침음성과 함께 다시 침대 위에 몸을 뉘었다. 기사가 여왕의 반응에 행동하거나 말하기 전에 왕의 침실 문이 열리더니 허겁지겁 어의가 시녀의 안내를 받아 침실 안으로 들어섰고 침실 바닥에 쓰러진 두 명의 시체에 창백해진 얼굴을 했다가 “폐하, 옥체를 잠시 살피도록 하겠나이다.” 하며 로우의 손보다 잠옷을 적신 상처를 살피기 위해 조심스레 가위질로 환부까지 가위질을 하기 시작했다.
혹여 네가 자리를 비킬까. 로우는 에반의 손을 잡았다가 놓고 시녀에게 명했다.
“자리를 지키게. 그리고 거기 너는… 경비를 불러오라.” -
543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17:37
-
544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1:18:08쫀오! (쫀 오전이라는 뜻)
헉 안전지대 302일이라니!! 88 1주년이 얼마 안남았구나!! 흑흑 300일 넘게 함께 해줘서 넘넘 꼬마워잉~^~^ -
545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19:21아니 세상에 타이밍 무엇 답레가 올라왔네요 ㄴㅇㄱ 없으신 줄 알고 올린 거였는데(괜히 민망)
>>544 쫀오입니다! XD
안전지대... 엄청 오랜만에 듣네요. 저야말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ω・)ノ -
546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1:21:57
-
547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1:23:35위험지대...? 아우토반...? (옆눈) 어찌됐든 시작은 안전지대였으니까는 낄낄 :]
(ღ'ᴗ'ღ ) 나도 잘부탁해잉!! -
548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24:56ㅋㅋㅋㅋㅋㅋ 시작은 안전지대 ㅋㅋㅋㅋㅋ 그랬죠(끄덕) 시작은....(할많하않)
ღゝ◡╹)ノ♡
그러고보니 식사는 하셨나요! -
549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1:33:43v(@❛ν❛)v 그러치 우리의 시작은 안전지대였다네 지은주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었엉! 시리얼! 아까 비몽사몽간에 보니까 저녁으로 간다고 한거 봤는데 맛나게 먹구 왔어? :> -
550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1:35:56아 맞다 미리 이야기할 거 있었다!!
나나 이번에 돌아오는 화요일에 뜸하게 들어오다가 수요일에는 거의 못들어올것 같아. 수요일은 아예 못들어온다고 생각해줘잉 :< 하필 제사가 있어서ㅠ.... -
551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41:18>>549 그러다 안전지대가 위험지대가 되고 아우토반이 되고...(아련)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오늘 기분이 좋아서 무려!! 라면에 참치를 넣어 먹었습니다!! (`・ω・´)b
>>550 앗 제사라니 힘드시겠네요 ㅠㅠ 미리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현생 일 아자아자 화이팅 하시는 겁니다. -
55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전 11:46:13몸의 상처는 낫기 마련이라는 말에는 "그건 그렇지만..." 이라고 말하다 입을 다물고 고개를 젓는다. 그건 이쪽의 경우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지만 부상자한테 무어라 왈가왈부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 후에 이 일에 다시 의논하게 된다 치더라도 그건 나중의 이야기였다. 에반은 잡념을 떨쳐내고 로우에게 집중한다. 당신이 제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것에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고보니 어릴때는 비슷한 정도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자라면서 확실히 체격이 큰 차이를 보이기 시작했다.
진심이냐는 물음에 에반은 되려 본인이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당신이 먼저 꺼낸 말이 아니었던가. 평소라면 로우가 그저 농을 건넨 것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허둥거렸을지도 모르지만, 피에 젖은 옷을 입고 침대에 누워 있는 사람에게 듣는 말이 농담으로 들릴 턱이 없었다. 로우가 몸을 벌떡 일으키는 것에는 대답이고 뭐고, 에반이 기겁하며 "폐하, 그렇게 갑자기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하고 작은 목소리로 외친다. 아니 지금 그게 문제야?
얼마 지나지 않아 어의가 허겁지겁 방으로 들어와 로우의 옷을 가위질 하기 시작한다. 본인이야 옆에 있어도 하등 도움이 안되니 차라리 편하시게 자리를 비킬까-싶던 에반은 로우의 명에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어의가 로우의 상처 부위를 살피고, 최대한 빠르고 간결하게 상처를 처치하는 것을 걱정스런 표정으로 살피며 목석 마냥 앉아있는다. 뭐 본다고 해봐야 저가 아는 것은 없긴 했다만, 그렇다고 방 어딘가에 멍하니 눈을 둘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어느정도 처치가 끝나가고, 방안의 사람들이 한숨 돌리기 시작할 때 즈음 에반이 작은 목소리로 말문을 연다.
"폐하, 괜찮으십니까?"
이는 어찌보면 어의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했다. 폐하는 괜찮으신지, 치료는 제대로 된 건지, 흉터가 남을 것인지, 등등. 하나하나 신경 쓰이지 않는 것이 없었다. -
553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전 11:55:01알려주는 게 당연하지 ;> 지은주가 아무것도 모르고 기다리고 있는 거 너무 미안하거든 88
기분이 좋았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머야ㅋㅋㅋㅋㅋㅋ라면에 참치ㅋㅋㅋㅋㅋㅋ(빵터짐) 잘했워!!(쑤다다다담) -
554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2:00:17아마 안 오시면 바쁘신가 보다 하긴 했겠지만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은채주 짱짱 좋아해요 (´∀`)♡
평소엔 그냥 라면이니까 오늘은 특별히 참치로...(대체) (쓰담받)(고롱)
그으리고 제가 지금 조금 비몽사몽해서 답레가 조금 중구난방일수도 있는데... 만약 뭐가 좀 이상하거나 잇기 어려우시면 안 이어주셔도 되고 제가 나중에 자고 일어나서 새로 써오겠습니다... 오늘은 피곤해서 일찍 들어가 볼게요 X(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나중에 봬요! -
55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2:11:29너는 나보다 컸고 체격이 좋아졌다. 머리를 짧게 자른 뒤부터는 더욱 눈에 띄었다. 기사들에게 동경어린 시선들을 보내는 시녀들의 입에도 몇번은 오르내렸던 적도 있다는 걸 너는 알까. 무뚝뚝하고 과묵하지만 여성이라는 걸 차치하고도 잘생긴 기사님-이라고 말이야. 남자가 아닌게 아쉽다는 뉘앙스도 있었고 말야. 네 손을 잡고 천천히 엄지로 네 손등을 쓸어본다. 까슬한 손의 감촉이 내 손에 가득하게 느끼며 “알았다. 알았어- 네가 그렇게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니 놀랐지 뭔가.” 일으켰던 몸을 다시 침대에 눕히면서 로우는 쿡쿡 웃음을 터트린다.
나는 네가 여자여도, 남자여도 상관없었는데.
어의가 가위질을 마치고 칼에 베이고 찔린 옆구리의 상처와 어깨의 상처를 처치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경비들이 들어와서 침실에 나뒹굴고 있는 시체 두구를 끌고 밖으로 가져갔을테고. 그런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그들에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한번씩 어의에게서 아프실거라는 말이 들린 것도 같았지만 로우는 미간을 구겨보였을 뿐이였다. 로우의 명령에 에반은 여전히 로우가 누워있는 침대 근처에 서있다가 처치가 거의 마무리에 접어들고 옆에서 어의의 시중을 들던 시녀와 어의가 한숨을 돌릴 때 들려온 에반의 질문에 로우는
“괜찮네.”
“치료는 모두 마무리를 지었습니다만- 다치신 상태로 움직이신 것도 있어서 한동안은 어지러우실겁니다. 손의 상처는 시간이 좀 지나야 완전히 아무실테니 한동안 펜을 쥐는 건 멀리하지시요.”
옅은 회색 눈동자가 어의를 흘기듯이 바라봤지만 헛기침을 한 어의는 들고왔던 의료용품들을 정리하면서 “몸에는 흉터가 남을진 모르겠으나 손에는 흉이 지실겝니다. 폐하께서 드실 약은 제가 시녀장에게 이르겠습니다.” 로우의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었는데 약이라는 말 때문인 것 같았다.
“약을 먹지 않는 방법은?”
“폐하께서 아무리 독에 내성이 있으시다고 한들 치료를 위해선 아니됩니다.”
어의의 반응은 단호했고 그에 그치지 않고 에반을 본 어의가 “한동안 폐하께서 무리하여 정무를 보지 않으시도록 신경써주시지요.”하는 말을 남기고 여왕에게 인사를 한 뒤 침실 문을 나섰고 시녀또한 물을 가져오겠다며 그 뒤를 따라 종종걸음으로 침실을 나선다. 침실은 다시 조용해졌고. -
556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2:12:56나도 지은주 짱 좋아해(ღゝν')ノ♥ 푹 자고 일어나서 깨끗하고 맑은 정신으로 답레 써와줘~~~ 잘자! 나중에 봐~~
-
557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2:47:05Picrewの「주말 픽크루 2」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BdVkj4FNgI #Picrew #주말_픽크루_2
oO(슬쩍 올리는 여왕ver 로우) -
558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7:06:36살짝 끌어올려둘게 ! ;>
-
559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04:03
-
560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05:42안녕 지은주 :>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이야!
좋은 하루.. 보내고 있다가 비가 와서 좋지 않은 하루가 되어부렀어 :< 재채기 나서 죽을 지경이야... o<-< -
561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08:49윤은채씨(로우) 픽크루는 늘 좋죠 (*ゝω・)ノ
앗... 아앗... 한국은 비가 왔었군요...(토닥토닥) 내일은 비가 내리지 않아야 할텐데 :< -
562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10:29장마여서 글렀어....88 그쪽은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야 나 대신 건강해줘 지은주.. o<-< (풀썩)
내 머릿속의 로우 여왕님이랑 비슷한 느낌이여서 후딱 만들었지! 옷만 현대식으로 바꾸면 아마 윤은채씨 아닐까 :> -
563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12:55아이고 그러고보니 한창 장마 시즌이군요 아아니 이대로 죽으시면 안됩니다 은채주... 8ㅁ8...
앗 그렇군요 픽크루는 오랜만에 봤지만 윤은채씨 예쁜 건 여전하네요 :> 내 앤캐 최고다!!!(쩌렁쩌렁) -
564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15:30oO(은채주는 죽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꿉꿉해서 머리가 띵한 건 괜찮은데 비가 올때마다 재채기가 심해서 죽을 거 가타:<
그러니까 나중에 에반이나 지은이 픽크루를 달라(강요) -
565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19:52
-
566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21:04먼지가 올라와서 그런가..... 흠(흠)
(E키 연타에 부활)
천천히 찾아봐도 된다 이마리야~~~~ -
567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23:40그럴지도 모르겠네요...(끄덕) 아무튼 비에 고통 받으신다니 장마 기간 화이팅입니다... ;×;...(토닥토닥)
(만-족)
(`∇´ゞ 시간 날 때 한 번 찾아볼게요 :3 -
568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25:07(지은주 쑤다다다다다담) 그래서 지은주는 잘 잤는감? ㅎ..ㅎㅎㅎ......장마기간에 제사는 시르다 시르다... :<
옥께이! -
569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27:08(쓰담받)(고롱고롱) 평소에 안 꾸던 꿈을 꿔서 그런가 쪼끔 피곤하긴 한데 잘 잤어요! 과제 땜에 부족해진 잠을 좀 채운 느낌?
앗 그러고보니 수요일에 제사 있으시다 그랬죠(흐릿) 하드코어네요 이번주... 으쌰으쌰해서 버텨내봅시다... ;w; -
570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29:24(쑤담쑤담) 그래도 꿈 꾼거 치고는 잘 잔것 같아서 다행이야. 과제때문에 바쁘다면 답레는 느긋하게 주고 과제 하라구! >:3!!! 현생이 늘 먼저라굿!
ㅎ..ㅎㅎㅎㅎㅎ..생각만 했는데 벌써 지치는 기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어버리면 좀 괜찮나(극단적) -
571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30:56재채기 때문에 골 울리네 어우... 88
-
572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34:03>>570 과제... 하긴 해야하는데 일단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어요...(뒹굴) 조금 이따... 하지 뭐 싶은... ㅎ....(이럼 안됨)
아니아니 은채주 안됩니다 안돼요 (ノ﹏ヽ) 죽으시면 안됩니다... °ㅁ°...
>>571 골이 울리신다니 재채기가 엄청 많이 나오시나 보네요(흐릿) 오늘은 차라리 일찍 주무심이 어떤가요! 잘때는 재채기도 안 나오잖습니까. -
57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36:18당신이 제 손등을 쓰는 것엔 어색하게 눈을 데굴 굴린다. 로우가 대체 뭔 생각을 하는 있는지 알 길이 없는 에반은 평소 하지 않는 스킨쉽이 어색하기 그지 없을 뿐이었다. 놀랐다는 당신의 말에는 "제가 진지하지 않았던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습니까?" 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되묻는다. 늘 무뚝뚝하고, 진지하고, 농담 못 받는 재미없는 기사. 동료 기사들 사이에서의 평가였다. 본인이 그를 인지하지 못하는 건 아니었으나 기본 성격이 이런 것을 어찌할 도리는 없었다.
경비들이 시체를 들고 나가는 것에는 힐끔, 하고 시선을 한 번 보냈을 뿐, 조금도 신경쓰지 않은 채 다시 어의가 제 주인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을 바라본다. 제가 건넨 질문에 들려온 두 대답은 상반된 것이었다. 에반이 미간을 살짝 찌풀거리며 조용히 말을 듣는다. 손에는 흉터가 질 거라는 말에 에반이 당신의 다친 손을 한 번 힐끔 바라보더니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가 황급히 숨을 들이킨다. 여왕 앞에서 한숨이라니 내가 미쳤지. 그 와중에도 약을 먹지 않는 방법을 묻는 제 주인을 한 번 흘겨보고 싶은 기분을 간신히 참아내었다. 상대가 여왕만 아니었더라면 백번쯤 흘겨보고도 남았을 것이다. 어의의 당부에 에반이 고개를 까딱 거리듯이 인사를 하고는 "예." 하고 대답한다. 침실이 다시 조용해지자 잠시 수초간 입을 다물고 있던 에반이 먼저 말문을 뗀다.
"약, 드실 거죠?"
물음은 드실 거냐는 물음이었지만 기세는 안 먹겠다면 무력으로라도 먹게 해주겠다는 기세였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못할 것이며 그렇게 하지도 않겠지만, 분위기가 그랬다, 분위기가.
"어의가 저리 말하니 당분간 무리 못하시게 옆에서 지켜보겠습니다."
에반이 단호한 어조로 선호한다. 평소라면 당신이 무리하더라도 걱정은 하면서도 별 말 못했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
574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36:42에반은 (로우가 무리 못하게 할) 의지로 가득찼다!
-
575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38:18과제 후딱 끝내야지 윤은채씨랑 놀지 (등짝 스매싱)침대에 누워서 뒹굴은 무슨! 일어나서 밥먹구 어여 해야지 이싸람아! (한대 더 짝)
흑흑... o<-< (할많하않) 일찍 자고 싶어도 이게..잠들기 직전까지 나와서...88 갑자기 공기가 차가워져서 그런가 싶다... :< -
576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40:21로우: (눈 떼굴떼굴)
-
577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42:03>>575 윤은채씨랑 놀고 과제할게요 ;×; 아이고 내 등 ㅇ<-< 밥도... 나중에 먹을게요 나중에... 점심만...
앗... 앗... 하긴 비가 오면 공기가 확 차가워지긴 하죠... 일단 임시방편으로 따듯한 음료라도 마셔보심이 ;-;
>>576 로우 여왕님이 어의 말 안 들을려고 하면 에반이 처음으로 로우한테 잔소리 할지도 몰라요(옆눈) -
578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52:48맞아. 너는 애동 때부터 늘 그랬어. 진지하고 농담을 받지 못하는 무뚝뚝한 아이였고. 진지하지 않은 적이 있었냐는 에반의 질문에 침대에 몸을 폭 눕힌 로우는 쿡쿡 낮게 웃음을 터트려보였다. 아무렴, 너는 그런 사람이지.
약에 대한 어의의 발언에 로우는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가 에반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자, 평소의 위엄이 넘치는 모습과 다르게 에반의 시선을 피하려 회색 눈동자를 떼굴 굴려서 침실의 다른 곳을 바라보기에 이르렀다. 약을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히 어릴 때 독을 마셔버릇했기 때문도 있었지만. 그냥 약이 싫은 것 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네 대답이 들리자 나는 침음성을 흘려냈다. 곧 조용해져버린 침실의 분위기가 무거워서 로우는 붕대로 처치되어 있는 손을 침실 천장으로 뻗었다가 가만히 주먹을 쥐어보인다. 파르르- 손끝이 떨리는 건 상처에 의한 통증 때문이야.
”안 먹겠다고 하면?”
침대에 누워있던 상체를 조심스럽게 일으켜서나는 높이가 제법있는 베개에 상체를 기대었다. 상처가 욱신거렸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니였으니 게다가 약을 먹어버리면 너와 대화를 하지 못하잖아. “계속 지켜보겠다면 내 침실까지 지켜야할터인데.” 로우는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얄궂게 웃어보인다. -
579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54:27아니 여왕님 왜 이렇게 약을 안 먹을라 그래 안돼요 안돼(환장)
-
580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55:18집에 따뜻한 음료가 읎어야.. :< 집에 얼음과 커피밖에 읎어야.... 0<+< (대체) 여름에는 내게 따뜻한 음료란 없다 :>
음..으으으음... 그럼 점심은 꼭 먹기야! 어차피 오늘은 좀 일찍 자야할 것 같으니까는 :< 재채기 증말.... 8ㅁ8 -
581 은채주◆UMAWzJK2rk (4988062E+5) 2020. 7. 12. 오후 11:56:07로우: ....없어서.
팔든?
로우: 맛없어(단호) -
582 지은주 ◆DSCCo.c9U6 (7738453E+5) 2020. 7. 12. 오후 11:58:05>>580 아니 여름이니까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하다못해 물이라도 끓여드시는 건 어떤가요 8ㅁ8
예써티써 (`∇´ゞ 점심은 꼭 먹을테니 은채주는 오늘 일찍 주무시기 입니다. 물론 은채주의 일찍이 정말 일찍인지 살짝 걱정은 되지만...(흐릿)
>>581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왕님!!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몸 상태가 저런데 맛 없다고 안 드시면 어쩝니까 ㅠㅠㅠㅠ(안쓰러운데 웃겨 죽을 듯) -
583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전 12:04:21로우: (뚜웅)(다치니까 여왕님의 투정)
아뉘 나한테 한시면 되게 일찍이걸랑!? 물....(생수 사먹는 사람) 그렇다고 편의점 가기는 귀차는골`^` 옥께이 점심 꼭 먹기 =손가락 꼭꼭 약속) -
58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전 12:13:27제 시선에 로우가 눈동자를 굴려 시선을 피하자 에반이 무언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 표정으로 바라본다. 대체 왜 저렇게 약 드시는 걸 싫어하는 거야. 에반이 헝클어져 버린 머리를 위로 쓸어넘기며 답답한 표정을 짓는다. 로우의 손끝이 파르르 떨리는 것에는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가 안 먹겠다고 하면? 이라는 말에 잠시 고민에 빠진다. 제 아무리 호위 기사라 해도 함부로 여왕의 몸에 손을 대어 약을 먹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를 어쩐다? "폐하께서 약을 안 드시겠다면," 잠시 눈을 깜빡이며 고민하던 에반이 입을 연다.
"전 폐하의 손에 흉터가 남지 않을 때까지 식음을 전폐하겠습니다."
에반이 진지한 표정으로 내뱉는다. 아까 어의가 손에는 흉터가 남을 것이라 한 말을 방 안의 모두가 들었다. 요컨대, 그냥 죽겠다는 말이다. 그리고 에반은 능히 그러고도 남을 인간이었고. 상대가 이에 흔들릴지 어떨지에는 확신이 없었지만, 일종의 도박이었다. 효과가 있으면 좋은 거고, 아니면 당장 목이 떨어질 각오를 하고서라도 무력을 행사할 생각이었다. 안 드시겠다면 억지로라도 드려야지. 로우의 얄궃은 웃음에도 에반은 흔들리지 않았다. 상대의 말이 농담으로 안 들리는 것도 있었고, 아무리 봐도 제 주인은 누군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 무리를 하고도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필요 하다면 그리 하겠습니다."
에반이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당신을 바라본다. 진지한 표정에서 웃음끼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
585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전 12:15:14투정 부리는 여왕님이라니 너무 귀엽고 좋은데 다친 건 또 맴찢이고 ;×;(딜레마)
? 아닌데요. 일찍 아닌데요. 보통 한 시를 일찍이라고 하진 않는데요(단호). 아니... 아니....... 8ㅁ8 은채주... (일단 손가락 꼭꼭 약속) 은채주는 다음에 재채기 많이 나오시면 따듯한 물이라도 한 잔 끓여드세요 ;ㅁ; -
58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전 12:27:09약을 안먹겠다면? 하고 던져진 내 질문에 너는 꽤 고민에 빠진 것처럼 내 질문을 반복했다. 나는 침실 천장으로 뻗어올렸던 손을 내려 이마를 짚고 네 대답을 기다렸다. 베개 위에서 흐트러졌던 탁한 회색 머리카락이 유난히도 하얗고 붉은 침대 시트 위에 흐트러진다. 시트가 붉은 건 내 몸에서 흘러내린 피 때문이라고- 그러고보니 잠옷이 가위에 의해 찢어진 상태구나. 옷을 갈아입어야-
“…뭐?”
로우의 표정이 미묘한 이유는 뚱하게 불만스러운 기색이 감돌았기 때문이었는데 에반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에 로우는 몸을 일으켜서 침대의 이불을 끌어당겨 자신의 드러난 몸을 가리려던 행동을 멈추고 에반을 바라봤다. 진지한 표정운 짓고 있는 네 말은 필시 농담은 아님이 분명하다. 이런 것으로 농담을 할 네가 아니기도 했고. 내 손의 상처가 다 나을 때까지 식음을 전폐하겠다니. 내것이 죽겠다는 뜻이잖아. 로우의 눈빛이 싸늘하게 가라앉았지만 “그것 참 무시무시한 협박이로군. 기사가 여왕을 협박하다니.” 작게 읊조리는 말은 조용하고 차분했다. 이불을 끌어당기고 로우가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다.
“옷을 갈아입어야할 것 같으니 잠시 도와주겠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지 않았는가. 네 그 말에 나는 천천히 눈을 깜빡이다가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
587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전 12:29:21생수를 끓이면 수돗물 맛이 난다네 지은주여.. (흐릿)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라도 사와야하나(현재 시간 1시가 다 되어감) 한시는 일찍이야. 암튼 그럼!!!!! (에베벱) 아뉘 뭐 다칠 수도 있고 그렇잖어? 뭐 어때. 에반의 관심을 팍팍 받아서 로우씨는 만족이라구?o.<
-
588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전 12:32:01일단... 위험하니 오늘은 나가지 않으시더라도 다음엔 집에 오시는 길에 뭐라도 사오심이...(흐릿) 일찍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한시까지 30분 정도 밖에 안 남았으나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 아니 로우 ㅋㅋㅋㅋㅋ 암살 당할 뻔 했으면서 그런 거에 만족하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
589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전 12:37:04암살<<<에반관심(♥) (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집에서 5분거리에 편의점이 있다고 해도 새벽엔 위험하지 응응 :> 내일은 좀 따뜻한 것들을 좀 사와야겠다. 일단 선풍기는 좀 끄고....(흐릿) 창문에서 찬바람 들어오넹:< 답레 확인하고 잘지 아니면 답레 확인하고 쓰고 잘지는 ....모르겠찌만 0.< -
59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전 12:53:03시트가 붉은 것이 나중에 하녀들에게 치우게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식음을 전폐하겠다는 지 말에 로우는 불만스러운 기색이 감돌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싸늘하게 내려앉는 눈빛에 에반은 눈을 피할까 했으나 이 정도로 눈을 피할 거였으면 간 크게 협박 아닌 협박을 하지도 않았다. 작고 차분하고 읊조리는 말에 에반은 고개를 숙인다.
"제 무례를 용서하십시오."
사과는 했으나 제 발언을 철회한 것은 아니었다. 다른 누군가가 들었다면 입에 개거품을 물고 뒤로 넘어갈 만한 일이었으나 정작 말을 뱉은 본인은 태연했지. 옷을 갈아입게 도와주지 않겠느냐는 말에는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결국 "예, 폐하." 하고 대답하며 자리에서 일어선다. 저런 건 하녀가 하는 일이 아니던가-하고 의문을 품으면서도 침대에서 일어서려는 로우를 도우려 한다. 아까 물을 가지러 간다며 나갔던 이가 돌아오면 하지 싶었는데, 이제까지 누군가가 옷 갈아입는 걸 도와준 적이 이제까지 없어 문득 걱정이 앞서는 탓에 뒷목을 주물렀다.
에반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아까 시녀가 미리 꺼내어두었는지, 꺼내어진 새 잠옷을 들고 온다. 문제라면, 뭘 어찌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 점이었지만. 애초에, 남을 도와준 적 없는 것은 고사하고 본인이 입는 종류의 옷 조차도 아니었다. "저..." 에반이 어찌할줄을 모르고 머뭇거리기 시작한다. 애동일 시절에도 한 적 없는 일인데, 이제와서 하라니 잘 할 수 있을리가. -
591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전 12:53:54아니 여왕님 기준이 어긋나 있잖아요 ㄴㅇㄱ
그쵸 자정이 넘었고... 내일은 꼭 따듯한 거 사드시기 바래요 ;×; 그리고 제가 생각보다 늦어버렸으니 그냥 주무시면 되는 겁니다 :3 -
592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전 12:56:06옷을 어떻게 갈아입혀야하는지 고민하는 에반 귀여워 하 진짜 참 하!!! o<-<
이 답레는 내가 일어나서 각잡고 써야겠다:> 옷 갈아입히는 순서를 알려주면서 은근슬쩍 에반 손에다가 키스도 하고 그러는 로우 여왕님 데려올게o.< -
593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전 12:58:10답레는 내일 가져올게 :> 지은주 좋은 하루 보내고 과제 힘내기야(쑤다다다담♥) 에반도 지은이도 지은주도 짱 좋아해:>♥ 좋은 하루 보내기야! 내일 봐! 나중에 봐~~~ (손흔들)
-
594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전 1:00:25네 답레는 푹 자고 일어나셔서 천천히 주세요 :> 전 미리 심장 부여잡고 있어야...(대체)
저도 로우도 윤은채씨도 은채주도 모두 짱 좋아합니다 ღゝ◡╹)ノ♡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절 자요 은채주! 나중에 봬요~ -
595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전 9:15:20Wa 끝나지 않는 과제!
갱신해두고 갈게요! 한국은 오늘도 비가 오려나요? 마실거 들고 다니시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
59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9471272E+5) 2020. 7. 13. 오후 12:38:07“무례라는 걸 안다면 추후 그런 발언을 하는 건 삼가는게 좋을거야.”
여왕으로 쓰는 말투, 왕녀였을 때 쓰던 말투가 섞였지만 너도 나도 말투에는 신경쓰지 않았다. 단지 네 말을 다른 누군가가 들었더라면 뒷목을 잡고 쓰러졌을 거라는 건 알고 있다. 여왕을 협박하는 기사라니- 재미있지 않은가. 특유의 가느다란 눈매를 더 가늘게 뜨며 로우는 “아무리 내가 에반, 네게는 너그럽다고 해도 말이야.” 여왕은 변덕이 죽 끓듯 하다. 누구라도 알고 있었다. 여왕의 기분에 따라 그 날의 왕실 분위기가 바뀌기 일쑤였는데 요몇년 에반을 기사로 두고난 뒤엔 그 죽 끓는 것 같은 변덕은 드러나지 않아 왕실은 평화로웠다.
로우는 에반이 침대에서 일어나는 걸 도우는 것에 몸을 바로 세울 수 있었다. 시녀가 나가 기 전 꺼내 놓은 새 잠옷을 들고 오던 에반의 머뭇거리는 행동에 로우는 한손으로는 몸을 휘감고 있는 이불을 잡고, 다른 손으로 에반의 손에 들린 잠옷의 순서를 알려줬다.
하얀 실크 잠옷은 저 먼 중동의 나라에서 입을 법한 하나의 천과 끈으로 이뤄져 있어서 순서를 알려주던 나는 펼치며 넓은 길이를 자랑하는 천을 네 손에 쥐어주고 “어깨에서부터 휘감는다는 느낌으로-” 천을 쥐었을 네 손을 끌어서 내 어깨에 대기 직전 나는 네 손에 느리게 입을 맞춰본다. -
597 은채주◆UMAWzJK2rk (9471272E+5) 2020. 7. 13. 오후 12:39:27비가 오냐고 묻는다면 무지하게....o<-<
로우 여왕님이 즐겨입는 잠옷은 중동풍 옷이라고 한다. 그 천 하나로 이케이케해서 입는 (설명고자)
과제가 안끝나다니 지은주 힘내잉ㅠ -
598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24:20"시정하겠습니다."
높은 귀족중 하나가 아까 제 말을 들었더라면 예도 모르는 기사라며 몰매를 맞을 수도 있는 말이었다. 허나 에반은 그에 그치지 않고 "약을 드시지 않으면 낫는 것이 더뎌집니다. 폐하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라는 말까지 덧붙인다. 당신의 왕녀였을 때의 말투에 저 역시 애동이었을 적의 말투를 일부로 슬쩍 섞어본다. 일단은 목 떨어질 각오를 하고 내뱉는 말이었지만, 일단 에반도 인지는 하고 있었다. 제 주인이 특히나 제겐 너그러운 편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쉽게 죽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을. 무서운 주인 밑에서 자라는 개도 주인이 살짝 봐주기 시작하면 조금씩 기고만장 해지기 마련이다. 에반은 기고만장 해지는 정도는 아니었으나, 적어도 전보다 선을 살살 봐가며 행동하게 된 것은 사실이었다. 이를테면 지금 같은 상황이라던가.
로우가 잠옷의 순서를 알려주는 것엔 에반이 집중한 표정으로 당신의 말을 경청한다. 어깨에서부터 휘감는 느낌으로-라는 말과 함께 손이 당겨지는 것엔 별다른 저항 없이 끌려간다. 집중해서 로우가 옷을 갈아입는 것으로 도우려 하던 에반엔 제 손에 입이 맞추어 지자 깜짝 놀라 몸을 움찔거린다. 전혀 예상치 못 한 스킨쉽이었으니 놀랄 만도 하다. 에반은 뭐라 말하려는 듯, 입을 벙긋 거렸다가 눈동자를 살짝 굴리곤 입을 다문다. 지금 이런 거 신경 쓸때가 아닌데. 로우가 일러준대로 로우의 어깨에서부터 휘감는 느낌으로 제 주인이 옷을 갈아 입는 것을 도우려 한다.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음이 분명한 크고 투박한 손이 어색하게 움직이고, 그제야 로우가 제대로 옷을 입지 못 한 상태라는 것을 인지했는지 눈동자가 로우와 피에 젖은 침대 시트 사이의 어딘가의 애매한 곳을 향한다. 아까야 놀란 가슴 부여잡느라 그런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하나 이렇게 근거리에서 해본 적 없는 일을 하라하니 갑자기 온 신경이 이곳에 집중되는 느낌이었다.
"아프거나 불편하시진 않으십니까."
애써 평소대로의 목소리와 말투로 물으며 에반이 최대한 섬세하고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인다. 휙휙 검만 휘두르던 손이 섬세한 작업을 하는 것은 조금 어울리지 않아 보였을지도. -
599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27:48아이고 이름칸... 지은주 -> 남지은 - 윤은채...
에반은 말 잘듣는 멍멍이에서 기고만장한 개새X가 되었다!(아님)
아이고 엄청 쏟아지는 군요(흐릿). 오늘 하루 정도는 덥더라도 따듯한 음료 들고 다니시면서 수시로 드세요 ;w;
대충은 뭔지 알 것 같습니다. (끄덕)
은채주도 화이팅입니다... ㅠㅠ -
600 은채주◆UMAWzJK2rk (1389603E+6) 2020. 7. 13. 오후 1:28:03
-
601 은채주◆UMAWzJK2rk (1389603E+6) 2020. 7. 13. 오후 1:29:52쏟아져 쏟아져....그냥 날 죽여라 습기야..따흐흑88 다행히 덥지는 않고 시원해! 좀 쌀쌀한 느낌? 따뜻한 음료를 마셔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거 같아 :>
지은주쪽은 이제 밤이려나? 무리하지 말고 답레 천천히 올려놓을테니까 일찍 자라굿! -
602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32:17>>600 (어딘지 익숙한 짤이다)
>>601 앗 그래도 덥지는 않다니 그나마 좀 다행이네요. 비오는데 덥기까지 하면 정말 최악이니까... ㅠ 재채기가 많이 나오신다면 목 조심하셔야 합니다 ;-;
12시 반입니다 (`▽´)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저는... 저는 과제 끝나면 자겠습니다... (_ _|||) -
603 은채주◆UMAWzJK2rk (351089E+58) 2020. 7. 13. 오후 1:36:42노루 할짝 짤이다 :> 꺄르륵~~~!
오늘 재채기는 덜하니까 괜찮아. 그래도 따수운 거 마셔야지 :< 걱정 고마워(^▽^) 과제 끝나면 잔다니 그 과제.. 대체 언제 끝나는 걸까 (답레 쓰러 웨이브 추며 감) -
604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39:43오랜만에 보네요 전 내루미 할짝 짤 들고 올까(대체)
그러시다면 그나마 다행이네요! 요새 시기가 시기니까 특히 몸 관리 잘하셔야 합니다(잔소리) 그으...러게요 저도 알고 싶네요... 3시 전에는 잘 수 있지 않을까요? 아마? -
605 은채주◆UMAWzJK2rk (4241423E+6) 2020. 7. 13. 오후 1:44:44에베베벱 잔소리 폭탄이다아!! (귀막) 몸관리는 잘 하고 있숴 :< 흥흥! 3시...그것도 아무것도 안하고 과제만 했을 때 아닐까(?) 아무튼 답레는 느긋하게 써줄테니까 과제 열심히하구 있셔(어깨 조물)
-
606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49:49이게 다 은채주가 평소에 자꾸 늦게 주무시고 그러니까 그러는 거예요 :< 사실 그건 그래요 ㅎㅎㅎㅎㅎ 감사해요! 은채주도 느긋하게 답레 주세요~(손 흔들)
-
60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7639374E+6) 2020. 7. 13. 오후 2:40:42시정하겠다는 네 말에 그저 옅은 회색 눈동자를 돌려 너를 바라볼 뿐이었다. 뭐라도 대답해야할지 생각하던 로우는 이내 이어지는 에반의 말에 한숨과 섞인 웃음을 흘려버리고 말았다. “에반. 시정하겠다는 말을 한지 얼마나 됐다고.” 애동이였을 때의 네 말투에 내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쓸어넘긴다. 다른 이들이었다면 내 앞에서 뱉어내지 못할 말을 거리낌 없이 한다는 건 내가 너한테만큼은 너그럽기 때문이겠지. 무뚝뚝하고 과묵한 인상에 가려져 있지만 너는 눈치가 있었고. 내가 너를 죽이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이런 행동과 이런 말을 하는 거다. 그렇게 생각하니 한숨과 함께 웃음이 터져나올 수 밖에. 꼬리를 말고 기가 죽어있는 개보다야 조금은 건방진 개가 나은 법이야. 내가 너를 아끼지 않았더라면 그 건방진 행동을 넘길 일은 없었을텐데. 나도 참 너에겐 무디기 짝이 없구나.
그래도 아무리 내것이라고 해도 혼내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아? 사실 네가 당황해하는 걸 보고 싶기도 했고. 설명을 경청하던 에반의 손에 입을 맞추자 에반에게서 반응이 돌아오자 로우는 쿡쿡 웃음을 흘렸다. 손을 받친다던가 하진 않았지만 에반의 손을 끌어 입을 맞춘 뒤 바로 떨어지지 않고 회색 눈을 올려 에반을 바라보며 가느다란 눈매를 호선으로 곱게 접어 미소를 짓고 손을 놓았다.
상처난 어깨를 단단히 감싼 붕대 위로 부드러운 옷감이 걸쳐지고 투박한 네 손은 몸을 감싸도록 옷감을 움직였다. 다른 형제들은 애동에게 옷을 갈아입히도록 명령했던 적이 있었겠지만 나는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 옷을 갈아입히는 건 전담 하녀에게 맡기면 되는 거였고 애동이었던 너는 그저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어릴 땐 그러했다. 투박한 네 손이 움직일 때마다 옷감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고 환부를 단단히 감싼 붕대 위를 지나치기도 한다. “불편한 거라.” 네가 환복을 돕는 모습을 천천히 눈을 깜빡이며 바라보던 내가 조용한 어조로 중얼거렸다. 섬세한 것에 어울리지 않는 손길이야. 투박하고 거칠고.
“다른 곳으로 시선을 두면 추후 또 환복을 부탁할 때에 불편하지 않겠느냐. 네 주인된 이의 몸을 그리 못보아서야-.”
옷감이 몸을 휘감고 나서야 로우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끈을 집어 허리춤에 두르고 매듭을 지었다. 물을 가지러 갔던 시녀는 혼자가 아닌 여럿을 데리고 들어와 침실의 시트를 갈아야하니 다른 곳에 침실을 준비해뒀다는 말을 했다. 피투성이가 되어버린 침대 위에서 여왕이 취침할 수 없으니 당연지사.
“한명은 취침주를 침실로 가져오라.”
내뱉는 목소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시녀에게 명령하고 에반을 향해 고갯짓을 해보였다. 준비된 침실로 가자는 제스처였다. -
608 은채주◆UMAWzJK2rk (7639374E+6) 2020. 7. 13. 오후 2:41:32아뉘 내가 늦게 자는 거랑 뭔 상관인겨~^^! 어이가 없구먼!!
-
609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2:47:12
-
610 은채주◆UMAWzJK2rk (5324766E+5) 2020. 7. 13. 오후 2:49:50으아악 내루미다 으아악!!! (핥아짐)(끄에엑)
1시면 많이 일찍 자는 거 맞잖여~~!!
로우 여왕님은 아무것도 모른다네 o.<(찡긋)
답레는 천천히 써와! -
611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3:15:06ㅎㅎㅎㅎㅎㅎ
아뇨. 아닌데요(단호) 정말 백번 양보해서 일찍 자는 게 맞다 해도 "많이" 일찍 주무시는 건 아닌데요!
(흐으릿) 아니 근데 로우 여왕님 저렇게 다쳐놓고 취침주... 술을 찾는다구요(옆눈) -
612 은채주◆UMAWzJK2rk (8100814E+5) 2020. 7. 13. 오후 3:22:10보통 아파서 잠을 못자니 찾지 않겠어? :> 로우 여왕님은 파워 당당하다 (?)
내 기준 “많이”일찍 맞다구 이싸라마!!!~~~!!! -
613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3:27:41제 건방진 말에 당신은 한숨에 섞인 웃음을 흘려내고는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내린다. 제 주인이 자신을 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버린 개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건방져지면 건방져 졌지, 그 이상으로 꼬리와 귀를 한껏 만채 웅크리지는 않을 터였다. 시정하겠다고 한지 얼마나 됐다고-라는 말에는 옅은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다. 제 주인이 저를 아낀다는 것을 알아버린 건방진 개의 미소였다.
그러나 그 미소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라 들어 버리고 말았다. 제 손에 부드러운 것이 닿아오는 감촉 때문이었다. 크게 당황한 이쪽과는 다르게, 정작 입을 맞춘 상대는 평소와 다를바 없는 미소를 얼굴에 그리고 있었으니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애동이 제 주인의 환복을 돕는 일은 나름 자주 보이는 경우는 아니었으나, 에반은 예외였다. 에반은 워낙 어릴적부터도 그런 작업과는 거리가 멀기도 했고, 로우 본인이 딱히 제 환복을 도우라 명한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다른 곳으로 시선을 두면 불편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에반은 다시 눈을 한 번 데굴 굴린다. 제게 또 환복을 부탁하실 생각이십니까-라는 질문이 턱끝까지 차올랐으나 어찌저찌 의문을 삼켜낸다. 환복을 돕는 전담 하녀가 있을터인데.
"... 익숙해져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것은 왜 하녀가 아닌 기사인 제게 환복을 부탁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었건만, 정작 입 밖으로 나온 것은 당신의 말을 받들겠다는 대답 뿐이었다. 제 아무리 건방져 졌다곤 하나 여왕의 말에 의문을 품고, 그것을 입 밖으로 내뱉을 정도로 사리분별을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물을 가지러 갔던 시녀가 다른 시녀들을 데리고 들어오고 그 중 하나가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그도 그럴 것이, 환복 담당의 하녀가 방에 들어간 적이 없는데다 방에는 여왕과 기사 단 둘 뿐이거늘, 여왕이 이미 새 옷을 입고 있는 상태이니, 의아할만도 하다.
로우의 고갯짓에 에반은 고개를 꾸벅 숙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며 손을 뻗어 당신을 새로이 준비된 침실까지 부축하고자 했다.
"부상을 당하신 와중에 술을 드셔도 되는 것입니까."
에반이 의아하다는 듯이 묻는다. 약이랑 술을 같이 먹으면 안될텐데. -
614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3:28:40그건 그런데... 술이랑 약을 같이 먹으면... 안되잖아요...?(흐릿)
그거 제가 하루 중 두끼를 거르면서 제 기준 잘 챙겨 먹는다고 하는 거랑 대체 뭐가 다른가요 :< -
615 은채주◆UMAWzJK2rk (7118143E+5) 2020. 7. 13. 오후 3:31:15로우 여왕님은 아무것도 모르는고야 `^` 뭐 취침주라고 해서 막 독주는 안마실테니까 괜찮지 않을까잉?
쳇(쳇) 달라 암튼 다름! 반박시 로우 여왕님 안예쁘다 삼창하기!!!!(억지) -
616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3:32:28독주는 당연히 안되는 거구요 (╯‵□′)╯︵┴─┴
아니 은채주 세상에... 그건 좀 많이 치사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니 어떻게 그런(말잇못) -
617 은채주◆UMAWzJK2rk (6085387E+5) 2020. 7. 13. 오후 3:35:47낄낄낄 (ෆ`꒳´ෆ) (못된 표정)
(답레쓰러 탭댄스 추면서 감) -
618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3:36:37윤은채씨만 치사한 줄 알았더니 이런 세상에(뒷목 잡고 넘어감)
-
61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6085387E+5) 2020. 7. 13. 오후 3:52:27그래, 차라리 건방진 개가 낫지. 주인을 구분하지 못하고 꼬리를 말아제끼는 개나, 짖어보이는 개보다야 주인이 자신을 버리지 못하고 아끼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개가 낫다. 아끼는 걸 안다면 적어도 주인을 물지 않을 것이고 주인에게 반하는 이에게 이를 드러내보일테고. 그래, 나에게 충정하고 나에게 복종해. 그렇게 한다면 네가 그렇게 미소를 지어보이고 내게 잔소리를 하는 것쯤은 귀엽게 보아 넘길 수 있어.
그래도 조금 건방진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한 값은 받아야지. 안그래? 에반. 내 기사야. 눈이 굴러가는 소리가 귀에까지 닿아오는 것 같아서 로우는 웃음을 삼켰다. 애동일 때는 물론 기사가 되어 머리가 길때까지 한번도 시키지 않았던 것을 시키니 말이야. 네가 당황하는 모습이 좋고, 네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좋아. 로우는 에반의 손을 잡았던 자신의 손을 떼어내고 느릿하게 에반의 턱을 쓸어본다. 조금 더 당황해줬으면, 조금 더 내 행동에 의미를 두고 신경을 쓰길 바래. 그렇게 해서 네가 나만을 생각하길 바래. 단순한 여왕이 아닌, 주인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고.
“익숙해져야할 게야. 내가 워낙에 변덕스러워야지.”
의문도 의심도 하지 않는 네 반응에 나는 살풋 웃어보였다. 시녀들이 들어와서 침구를 정리하는 시녀들 사이에서 한명의 의아한 표정에 눈을 가늘게 떴다. 기사가 환복을 도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아예 없는 일은 아니지 않나. 누구 앞이라고 그런 표정을-. 에반이 내민 손을 로우는 잡았다. 단단히 움켜쥐는 게 아닌 가볍게 손만 얹어놓은 상태였다. 본래 사용하던 침실을 나와 조용하고 인기척이 드문 복도를 가로질러 새로이 준비된 침실로 향하는 걸음에 새롭게 입은 잠옷 자락이 감겼다.
“약을 먹는다면 상처에 좋을 것이나 취침주는 잠을 푹 자게 하기 좋은 것이지. 이런 일을 당한 건 꽤 오랜만인지라.”
독한 술을 즐기진 않으니 괜찮을 거라고 로우는 에반의 의아한 질문에 답변을 내렸다. -
620 은채주◆UMAWzJK2rk (6085387E+5) 2020. 7. 13. 오후 3:53:29아쉽게도 난 늘 치사했다네! v(@❛ν❛)v (뒤로 넘어간 지은주를 침대에 눕힘) 두껍아 두껍아(토닥보듬)
-
621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4:00:45
-
622 은채주◆UMAWzJK2rk (6085387E+5) 2020. 7. 13. 오후 4:03:36상반되는 그 감정 내 이해한다네 :> 진짜 막 뭐지? 에반이 활약 제대로 할 수 있거나 로우가 저 마음이 밖으로 확 나오는 계기가 필요한데 뭐가 있을꼬... 둔탱이 에반은 로우 여왕님이 좋아하는 걸 모르겠지 :< (곰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뉘 그르니까 왜 휘둘리냐구ㅋㅋㅋㅋㅋㅋ이길 수 있어! 힘내! -
623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4:10:47(답레 쓰다가 잠시 빼꼼) 흐음 흠 아마 모르지 않을까요(옆눈) 로우가 자신을 아끼고 있고 나름 특별대우 받고 있다는 자각 정도야 있겠지만... 일단 둔한 것도 둔한 거고 신분차이도 있기 때문에 아예 그런 가능성을 배제해버릴 듯한?(흐릿) 마음이 밖으로 확 나오거나 에반이 활약하는 일이... 흠... :<... (잠시 고민하며 답레 쓰러 감)
불가능한 걸 가능하다 말씀하셔도... つ´Д`)つ 저랑 지은이나 휘둘리자! 하고 정해서 휘둘리는 건... 아닌... ( ̄ー ̄; -
624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4:27:45당신이 손으로 턱을 쓸자 아까까지의 건방진 모습은 어디가고 그저 당황한 순한 모습만이 남는다. 에반은 눈을 크게 뜨곤 몇번인가 눈을 깜빡인다. 아까의 입맞춤도 그렇고, 정말 갑작스럽기 그지 없기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것을 고사하더라도, 그는 원체 타인과의 접촉에 익숙한 이가 아니었기에 당황은 배가 되었다. "... 폐하-" 에반이 숨을 내뱉듯이 당신을 부른다. 갑자기 무얼 하시냐는 물음이자 자신이 당황했음을 알리는 것이기도 했다. 로우가 저를 당황시키기 위해 부로 한 행동인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익숙해져야 할 것이라는 말에 내온 "예, 폐하." 하는 답에 힘이 실려있지는 않았다. 진짜 적응 할 수 있을지를 모르기 때문이었다. 뭐, 까라면 까야 하는 게 제 위치라지만은, 로우 본인의 말대로, 제 주인이 워낙 변덕스러워야 말이지. 솔직히, 익숙해질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다. 로우가 눈을 가늘게 뜨자 의아한 표정을 짓던 시녀가 황급히 고개를 숙인다.
에반은 가볍게 얹어진 로우의 손을 살짝 쥐듯이 하고는 조심스럽게 새 침실로 걸음을 옮긴다. 언제나처럼 당신보다 살짝 뒤에 선 채였다.
"아니됩니다."
에반이 걱정스러운 어조로 단호히 대답했다. 약이랑 술을 같이 먹으면 안되는 것은 물론이요, 약을 먹지 않거나 약을 먹은뒤 한참 뒤에 술을 마신다 하더라도 알코올 섭취가 상처치유에 도움이 될 턱이 없었다. 해만 끼치면 수백번을 끼쳤지, 도움 되는 일이라곤 하등 없거늘. "그러다 상처가 덧나십니다." 심지어 나아가는 도중도 아니고, 당장 오늘 다친 것이 아니던가. 에반이 당신의 새 침실로 발을 들이며 근심이 가득 담긴 숨을 길게 내쉰다.
"... 일단 누우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그래도 누운 상태로 술은 못 드시겠지-싶어 당신에게 한시라도 빨리 누울 것을 제안한다. -
625 은채주◆UMAWzJK2rk (1678977E+5) 2020. 7. 13. 오후 4:28:38하필이면 지은이의 상대인 윤은채씨가 생각보다 여우같았고 그 오너인 은채주가 너무 강해서 그런가 (?)
아... (납-득) 모를 것 같았어.... (흐릿) 로우 여왕님이 마음이 확 밖으로 나오는 경우는 꽤 있을지도 몰라. 에반에게 치근거리는 기사라던가 시녀라던가 시동이라던가(아무말) 에반이 활약하는 일은......... 로우 여왕님이 납치라도 당해야하나() -
626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4:33:17예스예스... 못 이겨요...(롬곡)
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ㄱ 그 기사(혹은 시녀 혹은 시동) 계속 일할 수 있나요? 그걸로 로우 여왕님 마음이 확 밖으로 나온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ω・)ノ 납치는... 암살자 습격 이후로 또 그런 일이 일어나게 내버려둘지는 의문인데 에반 눈 돌아가긴 하겠네요(대체) -
627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4:36:50그으리고... 제가 지금 막 과제가 끝났기 때문에 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ㅠㅠ)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남은 하루 홧팅하세요! 나중에 봬요!
-
628 은채주◆UMAWzJK2rk (1678977E+5) 2020. 7. 13. 오후 4:43:14에반이 눈 돌아간다고? 헉씌 역시 해봐야 (로우: 저 자의 목을 쳐라) 뭐라고 해야하지 마음이 확 밖으로 나온다기보다 이게 스토리에 따라 다르지만 로우의 분노가 에반에게 향할 수도 있고 모브캐를 향할 수 있지만 잘 모르겠네 그려 :>
오께이~~ 지은주 잘자길 바래! 답레는 천천히 써서 올려놓을게 :> 잘자. 나중에 봐! -
629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1678977E+5) 2020. 7. 13. 오후 4:54:40검을 쓰는 기사이기 이전에 너는 여자였지. 그래. 내 손이 네 턱에 닿고 느릿하게 쓸어내렸을 때 느꼈다. 애동일 때도 꽤 생겼다는 느낌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때엔 잘생겼다라는 느낌보다는 예쁘다는 느낌이 강했던가.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네가 내 기사가 되고 나서부터는 어린 시동들과 시녀들이 너를 흘끔거리며 동경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쯤은 익히 알고 있는데-. 너는 과연 그들에게 시선을 주지 않을까. 주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긴 했지만. "반응을 좀 볼까 하여 해보았다. 당황하였나보군. 별거 아니니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로우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마치고 손을 떼어낸다.
대답에 힘이 실려있지 않은 에반의 반응보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 황급히 고개를 숙이는 시녀에게 지긋하게 시선을 주던 것도 잠시, 로우는 에반이 자신의 손을 쥐듯이 잡는 것에 거둬졌다. 의문을 가져도 되는 건 내 기사인 에반 뿐이었다. 누구 앞이라고 의문을 품는 건지. 여왕은 변덕스러우면서도 자신의 것에 대한 욕심이 무척이나 강해서. 걸음을 옮기니 너는 늘 언제나 그러했듯 나보다 반걸음 뒤에서 따라오고 있었다. 그렇게 잡으면 불편하진 않을까 하는 의문은 늘 반걸음 뒤에서 나를 따르기 때문에 익숙할 거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짐짓 심각하게 이어지는 생각은 종국엔 자신에게 암살자를 보내고, 독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걸 모르는 암살 주동자를 몇몇 더 추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깐깐하긴."
침실에 들어서기 전에 들려오는 에반의 대꾸에 로우는 미묘하게 티나지 않게 바뀐 표정으로 에반을 흘기듯이 바라보다가 떼굴 눈을 굴리면서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단호한 그 목소리는 단순한 걱정일 뿐일까, 아니면 다른 의미가 있을까. 이야기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눈치채지 못할 너이기에. "한잔 정도는 괜찮지 않아?" 근심 가득한 네 한숨에 나는 다시금 조용히 덧붙혔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을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저 퉁명스러운 표정을 잠깐 지어보였다가 사그라트리고 네가 제안하는대로 침대에 몸을 앉혔다. -
63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6:02:33당신의 손이 제 턱을 느릿하게 쓸어내렸을 때 에반은 숨을 한 번 작게 들이켰다. 로우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에반으로써는 알 턱이 없었다. 로우의 예상대로, 에반은 제게 동경의 시선을 보내는 이들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그들이 제게 그런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고나 있을지. 그러나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니 그렇다-라고 답을 내올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반응을 좀 볼까 하였다는 말에 에반은 순간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을뻔한 것을 겨우 참아내고 헛기침을 한다. "예, 폐하." 대답하는 목소리가 작았다. 반응을 볼까 싶었다고? 정말로,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저들에게 의문이 담긴 시선을 보내던 시녀에게조차 에반은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한 번 힐끔거리며 시선을 보낸 것은 제 주인이 시녀에게 지긋하게 시선을 주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을 때였고. 반걸음 뒤에서 로우를 따르던 에반은 깐깐하다는 말에 할 말을 잃고야 말았다.
"... 제 대답은 이미 아시리라 믿습니다."
한 잔 정도는 괜찮지 않느냐는 물음에 에반이 조용히 대꾸한다. 당장 세상이 두쪽난다 하더라도 허락해주지 않을 단호함이었다. 당신의 퉁명스러운 표정에는 속으로나마 한숨을 내쉬고는 당신이 침대에 몸을 편히 앉힐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오늘은 일찍 주무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약도 드시고-라는 말을 덧붙인다. 제 아무리 건방진 개가 되었다 할지언정, 함부로 여왕의 옥체에 손을 대 눞히거나 할 수는 없었으니, 간접적으로나마 어서 약 드시고 누워 주무셔라-라는 뜻을 전달한다. -
631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6:04:02(한시간이 넘게 누워 있었는데 잠이 들질 않아 답레를 써오게 되었다는 내용)
>>628 아닠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진짜 하게 된다면 암살시도에 납치에...(말잇못) 파란만장하군요 ㄴㅇㄱ ㅋㅋㅋㅋㅋㅋ 여왕님의 분노가 에반한테 향하면 어리둥절해 할 것 같긴 하네요(흠티콘) -
632 은채주◆UMAWzJK2rk (1678977E+5) 2020. 7. 13. 오후 6:05:57oO(답레가 올라와서 순간 움찔한 은채주이다)
아뉘 ZARA 지은주...(흐릿) 뭐 일단은 쭉쭉 한번 내키는대로 하보는거지 뭐 :> 답레는 조금 있다가 써올거니까 얼른 푹 자~~~ 지은주! -
633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6:08:24저도 자고 싶어요(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끄덕) 일단 진행되는대로 한 번 해보고... 내일 오후에 시험이 있는데 조금 큰일 난 것 같네요.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전 다시 일단 자려고 시도는 해보겠습니다... ∠(´д`)
-
634 은채주◆UMAWzJK2rk (1678977E+5) 2020. 7. 13. 오후 6:10:14아이고 오후에 시험 있으면 얼른 자려고 노력이라고 해봐88 (이불 덮어주며 토닥도담) 두껍아 두껍아~~~ 얼른 자거라~~~ 잘자 지은주. 나중에 보아!♥ 잘자!
-
63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1678977E+5) 2020. 7. 13. 오후 6:53:01반응을 보기 위함이였다는 건 작은 변명일 뿐이다. 가끔은 내가 여왕이 아니라 너와 같은 사람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떼어낸 손끝에 온기가 감도는 기분이다. 너를 품에 안을 수도, 네 품에 안길 수도 없는 노릇이니 이 온기라도 가진다고 하더라도 상관없을테지. 어이없어하는 에반의 표정에서 로우는 자연스럽게 시선을 다른 곳으로 넘겨버렸다. 작은 목소리로 대답하는 폐하 라는 단어는 꽤 듣기가 좋아서 내버려두기로 하고.
시녀는 시녀고. 그저 의아하게 바라봤을 뿐이니 별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더라도 괜찮겠지. 방금전 다른 생각을 했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로우는 짐짓 진지하고 심각하게 자신을 해하려고 했던 몇 사람들의 리스트에서 자신이 독에 내성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지우고, 낮에는 늘 곁을 지키고 있는 암살자들이 있다는 것과 그 그림자들이 밤이 되면 모습을 감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지우며 리스트를 정리하고 있다가 에반의 단호한 목소리에 혀를 가볍게 찼다. 거 참, 세상이 두쪽난다고 하더랃고 굽혀지지 않을 단호한 대답이다. 여왕의 말에 반박을 가하는 것이냐고 하더라도 네 단호함은 없어지지 않을테니, 나또한 한숨을 내쉬며 네 도움을 받고 침대에 걸터앉는다.
"융통성이 없는 모습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럴때만큼은 내 투정을 받아줘도 괜찮지 않느냐. 내 너에게 자주 투정을 부리는 게 아니거늘."
몸을 앉힌 침대는 늘 사용하던 침실과는 지나칠 정도로 낯설어서, 로우는 천천히 눈을 몇번 깜빡이다가 침실 문을 열고 들어온 시녀가 물과 함께 약, 그리고 취침주를 담은 쟁반을 들고 자신에게로 가까이 다가오자 약을 집어들었다.
"잠자리가 달라진 터라, 쉬이 잠들 수 없을 것 같아 그러하다고 하면 그대는 이해할 것인가? 짐이 일찍 잠이 들어야만 상처회복에 도움이 될터인데." -
636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9:21:53o<-< 그냥 비가 쏟아졌으면 좋겠다..
-
63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9:47:06제 단호한 목소리에 당신이 혀를 차는 것이 들린다. 술을 먹으면 상처에 좋지 않으리라는 것을 모르지도 않을 터인데. 암살을 시도한 자를 색출하는 것은 일단 제 영역 밖이라 하더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술만큼은 못 먹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어떤 간 큰 놈인지 색출해내고 싶은 마음음 굴뚝 같았으나, 아쉽게도, 에반은 로우처럼 귀족들에 대한 정보가 많은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범인 색출은 일단 깔끔히 포기하고, 제가 할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럴 때만 투정을 부리시니 문제지요. 아니됩니다."
투정이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이 문제이지 않은가. 시녀가 물과 약, 취침주를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던 에반이 들려온 말에 고개를 내젓는다. 대체 이 사람은 왜 포기라는 것을 모르는 걸까. "어지간한 약에는 수면제 성분이 들어있지 않습니까." 에반은 어서 약을 드시라는 듯, 약을 집어든 당신을 지긋이 바라본다. "안됩니다." 단호하게 한 번 더 선을 긋는다.
"잠에 일찍 드신다 한들 상처가 덧나기라도 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랍니까."
간 크게도 뭐라 잔소리를 하며 에반이 부지런히 로우의 의지를 꺽고자 한다. 오늘 남들한테 들었다면 기절할만한 큰일날 말들을 꽤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지금 그런 것보단 이게 더 중요하니 어쩔 수 없었다고 속으로나마 변명을 해보았다. "정 뭣하면 어의에게 술과 약을 같이 섭취하여도 되는지 물어보겠습니다."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는 이라면 된다고 할 일은 없을것이 분명하니 하는 말이었다. -
638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9:48:42반쯤 조는 채로 갱신입니다... (:3ぅ ) 한국은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흐릿)
-
639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9:49:40우리 로우 여왕님 과연 고집을 꺾을 것인가 >:ㅁ 시녀가 아직 있을텐데 잔소리하는 에반에게 리스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지은주 잔거 맞아? -
640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9:50:30비 아마 내일도 내릴 것 같은뎅... :< 졸고 있으면 조금 더 자(토닥쓰담) 답레 써놓을게 :>
-
641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9:54:07>>639 일단... 시녀한테 관심이 일절 없으니 듣던 말던 어디 가서 소문 내지만 말아라-같은 생각이겠지만요(대체)
자긴 한 것 같아요... 얼마나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640 역시 장마는 장마인가 보네요... 장마가 빨리 끝나야 은채주가 조금은 편해지실텐데(토닥토닥)
저도 더 자고는 싶은데 못 자서... :< 나중에 카페인 좀 섭취하면 어찌 되겠죠... 죽진 않을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o(^▽^)o -
64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0:02:57진중하고 심각하게 머릿속을 돌아다니는 범인 색출에 대한 생각들 때문에라도 여왕은 쉬이 잠들 수 없었기 때문에 취침주를 택한 거였는데 여왕의 기사는 여왕의 생각을 모르니 여왕은 이 사실을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두어가지의 생각을 동시에 하는 건 여왕에겐 늘 익숙했기에. “깐깐하기 그지 없어. 정말로-” 로우는 작은 목소리로 조용하고 차분하게 중얼거린다. 약과 물, 취침주를 동시에 가져온 시녀는 나와 너의 눈치를 살피다가 고개를 푹 숙였고 보지 않아도 시녀가 입술을 꾹꾹 깨물며 웃음을 삼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여왕의 위엄은 여왕이 아끼는 기사에게는 통용되지 않는 것이었고 또한 기사에게 질 수 밖에 없었다.
“주인된 이의 위엄은 좀 생각해주지 않으련?”
로우는 나긋하게 속삭였다. 약봉지를 열자 바스락거리는 종이가 스치는 소리가 울렸고 입안에 약을 집어넣는 것이 꽤 능해보였는데 스트레스성 두통을 달고 살기 때문에 능할 수 밖에. 입안에 감도는 약의 쓴맛에 눈을 찌푸린 나는 물잔의 물을 단숨에 마셔서 약을 넘겼다. 취침주에서는 꿀과 계란을 도수가 낮은 포도주에 섞었는지 달큰한 내음이 감돌고 있었다.
눈을 깜빡이며 나는 너를 올려다본다. 침대에 앉아있기에 그럴 수 밖에 없는 각도였고. 나는 네 말에 여전히 웃음을 눌러참고 있는 시녀에게 “어의가 술과 약을 같이 섭취해도 된다고 하였느냐.” 갑작스러운 내 물음에 시녀는 고개를 들고 “네?”하고 되묻고 네 표정을 슬 살폈다가 그것이-.. 하고 말끝을 흘렸다.
“혹 폐하께서 잠을 이루지 못하신다면 오늘 하루 정도는 괜찮다 하셨습니다.”
시녀의 대답에 로우는 거 보라는 듯 에반을 향해 시선을 던져보였다. -
643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0:04:27oO(쓰읍 내가 오늘 새벽 두시에 자버린다고 이야기를 해야 저런 소리를 안할까)
카페인 너무 많이 섭취하지는 말구. 시녀에겐 일절 관심없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에반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
644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0:07:46그건 안되죠(단호)
노력...해보겠습니다...?(옆눈) 그냥 약 가지고 온 사람 1인데 신경쓸리가 없죠(대체)
(답레 쓰러 감) -
645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0:14:04:< 쳇이다. 흥이다. 뿡이다!!!! (에베벱)
답레는 천천히 써와줘!!^^ 그래도 어떤 에반이라도 좋으니까는! -
64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0:20:52약과 물, 그리고 취침주를 가지고 온 시녀가 고개를 푹 숙이자 에반이 그제서야 제 시선을 시녀에게로 한 번 보낸다. 그 시녀를 잠시 바라보던 에반은 이내 관심 없다는 듯이 바로 고개를 돌려 로우를 바라본다. 주인된 이의 위엄을 생각해주지 않겠느냐는 말에 떼를 쓰지 않으시면요-이라고 하려다 겨우 말을 눌러삼킨다. 그런 말까진 했다가 정말로 저 시녀가 웃음을 터트릴 것 같아서. 저 기사가 여왕님께 감히 뭘 어쨌다느니-하는 소문이 도는 것만큼은 사양이었다.
뭐라 말을 하려다 말고 헛기침과 함께 삼켜낸 에반은 로우가 입안에 약을 집어넣는 것을 지켜본다. 상당히 능해 보이는 그 동작에 괜시리 한숨이 나오려는 것 같아 혹여나 숨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입을 꾹 다문다. 시녀가 제 눈치를 살피는 것엔 어디 한 번 말해보라는 듯, 평소와 같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가 만족스럽지 못 한 대답에 괜시리 시녀를 노려본다. 로우에겐 어떨지 모르겠으나, 기본적으로 체격도 좋고 안 그래도 사나운 인상의 사람이 작정하고 겁을 주려 노려보면 인상이 배는 험악해지기 마련이라, 시녀 역시 살짝 움찔거린다. 애꿏은 시녀를 노려봐야 그녀의 잘못은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에반은 결국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제 시선을 거두어 들인다.
"... 한 잔 이상은 아니됩니다."
에반이 한숨과 함께 중얼거리듯이 대답한다. 어의가 저리 말했다는데 제가 어찌할 방도가 있나. 게다가 저 여봐란 듯한 시선을 꺽는 것도 꽤나 일이겠다 싶었다. 그래도 오늘 하루 정도는 괜찮다고 했다 하였으니, 내일부터는 어의의 말을 들먹이면서라도 막아야겠다는 결의를 속으로만 다진다.
"... 꼭 술을 드셔야 겠습니까."
여전히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에반이 묻는다. 안 마시면 죽기라도 하던가. 에반은 애초에 음주라는 행위 자체를 달갑게 보지 않았다. 그런데 단순한 음주를 넘어 암살시도가 행해져 크게 다친 그 당일날 제 주인이 술을 먹겠다 하니 에반 입장에서는 속이 뒤집어 질것이다. 제가 제대로 제 주인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느끼는 것도 필시 있을 것이고. -
647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0:22:40:< 아무튼 두시는 안돼요(단호)
오늘 하루 정도는 아마 과제하느냐 잠 깨느냐 답레가 조금 늦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답레가 너무 횡설수설하고 뭔 말인지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넘겨주세요 :< 차라리 나중에 오후에 시험 치고 자고 일어나서 새로 써올테니... -
648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0:24:22아니아니 그런거라면 일단 현생에 집중해줘! 답레 쓰는 걸 의무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는걸 :< 게다가 오늘 하루 종일 바빠보이는데 컨디션 조절도 하고 오후 시험도 잘 치고 푹 자고 :< 일단 답레는 찬찬히 써서 올려놓을게
-
649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0:25:53의무로 생각하진 않아요 (`∇´ゞ 오히려 답레라도 안 쓰면 지금 당장 책상에 머리 박고 자버릴 것 같기도 해서(흐릿) 다만 퀄리티는 심히... 걱정입니다만...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
650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0:33:34으악악 안디ㅗ겠다. 지금 성적과 답레를 둘 다 조지느니(?) 차라리 좀 씻고 오겠습니다 (ಡ艸ಡ)
다시 한 번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똥망 답레에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며... ༽つ۞﹏۞༼つ -
65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0:35:17에반의 헛기침에 로우는 약을 넘기기 위해 물잔을 들다가 잠시 에반을 향해 시선을 넘겨냈다. 무슨 문제라도 있냐는 듯 옅은 회색 눈동자가 느릿하게 깜빡여진다. 시녀에게 시선을 잠시 주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싶었지만 충성스럽고 과묵하고 무뚝뚝하지만 잔소리쟁이인 내 기사는 시녀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고보니 아까도 오롯하게 내게만 신경썼지.
“에반, 그대가 그리 바라보면 이 아이가 겁을 먹지 않느냐.”
에반과 시선이 마주치고 취침주가 출렁일 정도로 움찔거리는 시녀의 머리에 손을 대고 부드럽게 쓸어주는 모양새는 마치 보란듯한 태도와 비슷해보였다. 쓸어주며 손가락 사이로 시녀의 머리카락을 쓸어내주자 긴장하고 있던 시녀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고 로우는 그 손으로 쟁반 위에 있는 취침주를 집어들었다. “한잔이상 마실 생각도 없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기사여- 하고 말하는 로우의 목소리는 위엄보단 장난스러움과 흡사했다. 로우가 취침주를 드는 것에 시녀는 에반에게 또 다시 눈빛을 받을까 싶었는지 고개를 조아려서 인사를 하고 재빠르게 침실 밖으로 빠져나간다. 아마 복도에서 긴장한 걸 풀기 위해 한숨을 내쉴테지.
“짐은 지나치게 생각이 많지. 오늘 같은 날엔 더더욱 많은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할 터. 오늘 하루 정도는 마시도록 하겠네- 내일부터는 술은 피하도록 하겠다.”
불만스러운 네 목소리에 나는 쿡쿡 웃으면서 잔에 담겨 있는 취침주를 입에 머금었다. -
652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0:47:54아까 말했듯이 답레는 조금 뒤로 미뤄도 좋아 :> 먼저 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게 먼저라고 생각해. 게다가 내가 내일 답레를 얼마나 핑퐁할 수 있을지 좀 의문이기도....(흐릿)
(잘 다녀오라는 몸짓) -
653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0:58:11아 저 그 뭐냐 지금 씻고 나와서 잠은 좀 깨긴 했는데 머리가 살 아픈 걸 보니 잠이 문제가 아닌 것 같고 저 잠 좀 깨자고 아무렇게나 답레 써서 드리는 건 은채주한테 예의가 아닌 것 같으니까 일단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 )
-
654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1:00:07오께이 오께이~~~ 아마 과제랑 시험 압박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 생각하는데 아프면 조금 쉬고 약도 먹고 그래. 답레는 너무 신경쓰지 말어 :< 지은주가 안아픈게 더 좋은거야(쑤다다다담)
-
655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1:04:04약은 먹으면 더 졸려져서 큰일날 것 같고... 일단 시험 끝내고 좀 쉬려구요 (‘∀`)ゞ 감사합니다(쓰담받)
-
656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1:16:36응응 시험 화이팅이야 :> (쑤다다담) 그럼 잡담이나 좀 할까? 혹시 지금 돌리고 있는 에유에 대해 궁금한거라던가 하고 싶은 내용 있어?
-
657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1:29:45네 감사해요! (`∇´ゞ 하고 싶은 건... 일단 아직 딱히 팍 떠오르는 건 없는데... 궁금한 건 왕실 내부에서 로우 여왕님의 평가? 지난번에 내부적으로는 약아빠진 어린 여왕님이라고 한 건 기억에 있는데 오늘 답레들 보니까 변덕이 심했다가 에반이 호위기사가 된 이후에 그게 좀 가라앉았다던가 이런 지문이 나와서, 현재 시녀/시중/하녀들 같은 사람들한테 로우 여왕님은 어떤 이미지인지 궁금합니다 :3 모시기 힘든 주인이라거나, 의외로 여왕치고 다가가기 편한 이미지라거나 뭐 그런 거? 그으리고 에반을 제외하면 (전)애동이 남아있을지, 이 정도?
그리고 은채주는 따로 하고 싶으신 내용 같은 게 있으신가요? ᕕ( ᐛ )ᕗ -
658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1:36:08난 이제까지 지은주가 나한테 맞춰줬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은주의 의견에 따를 생각이다 :>
늙은 너구리(귀족들,국무담당등)들의 로우 여왕님에 대한 평가
: 약아빠진 어린 여우 새끼, 선왕의 성격은 호탕하기 짝이 없어서 살살 꼬드기면 넘어왔는데 그게 잘 안되는 여왕.
시녀/시동/그외 평가
:여왕치고는 다가가기는 쉽지만 변덕스러워서 조금 곤란함. 본인 기분이 안좋거나 날씨가 안좋거나 공무가 꼬이면 변덕스러워진다. 모시기 까다로운 주인.
에반을 제외하면 저어기 변방의 작은 마을에 애동시절에 쓰던 이름을 버리고 살아있는 애동이 한둘은 있을 듯. 다 죽여없애긴 했지만 로우의 변덕때문에 살아남았지만 멀쩡하게 살아서 돌아가진 않았다(팩트) -
659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1:41:07여담이지만
공적인 자리에서 로우는 `한번도` 변덕을 부리지 않아 :> -
660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1:45:18>>658 앗 ◑◑... ◐◐ 딱히 맞춰드린다는 생각은 아니었지만... 그으럼 일단 쪼끔 생각해볼게요 :> 전에 은채주가 말하신 것들도 다 재밌을 것 같아서 고민되네요 ᕕ( ᐛ )ᕗ
늙은 너구리들은 평가가 안 변했군요 ㅋㅋㅋㅋㅋㅋ 역시 이 참에 인력을 싹 갈아엎어야(안됨) 시녀들한테는 모시디 까다로운 주인이군요. 에반한테는 막 변덕을 부리거나 하지는 않아서 에반은 잘 못 느끼겠지만 (・ω・)ノ
멀쩡하게 살아선...(흐릿) 로우 여왕님이 (유혈주의) 한 거군요 시상에 ㅋㅋㅋㅋㅋ ㄴㅇㄱ 에반 전담이 로우 아녔음 어쩔 뻔...
>>659 공과사 철저히 구분하는 거 좋습니다(끄덕) -
661 은채주◆UMAWzJK2rk (4195273E+5) 2020. 7. 13. 오후 11:49:59지금 하고 있는 에유에서 이런거 하고 싶워요! 해도 되니까는 :> 응응 천천히 생각해줘^^!!!
인력을 싹다 갈아엎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래야하나 어차피 국무담당은 갈아엎어질 거야. 왜냐면 후계를 살짜콩 넣었으니 :> (빵-긋) 에반에게는 변덕 안부려. 투정은 부려도(?)
정답★ 로우 여왕님이 유혈하셨다~~~이마리야~~ 공과 사는 철저한 로우 여왕님이니까★ -
662 지은주 ◆DSCCo.c9U6 (014562E+59) 2020. 7. 13. 오후 11:56:51(열심히 생각해보겠다는 몸짓) 사실상 뭘 해도 다 재밌을 것 같아서 더 고민되지만... :3
아니 설마 후계를 넣으신 게 그거 때문이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픽쳐... ㄴㅇㄱ... 로우 여왕님 투정 매우 좋슴다 :> 정작 에반은 얄짤 없지만(흐릿)
애동이라는 풍습이 문제가 된 게 바로 납득이 가버리는 문장이었습니다(끄덕) -
663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2:02:50(천천히 생각해도 좋다는 몸짓)(둠칫두둠칫)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0^ 예쓰! 일단 로우 여왕님이 가장 짜증내는 게 저 국무총린데 선왕 때부터 자기대까지 지긋지긋하게 해먹어서 없애기 위함이다. 후후 :> 놀랐는가!(대체) 아뉘 에반 너무 얄짤 없어서 로우가 절절한 고백을 해도 모를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저 웃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4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2:07:13(두둥탁) 하긴 초반에 늙은 너구리들 사이에선 가장 자주 언급되었던 것 같고... 아니 설마 그게 갈아엎힐 떡밥일줄은 몰랐죠 ㅋㅋㅋㄱㅋㄲㅋㄱㅋㅋㄱㅋㄱㅋ 아무리 그래도 고백을 하면 알지... 않을... 까....요.....?(뒤로 갈수록 사라지는 확신) 뭐 농담이고 정말 모른다기 보단 그런 농은 치지 마시라며 모른 척 할 수는 있어요 :<
-
665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2:14:53아니 에반 정말로 철벽 :< 철옹성이구나. 열심히 두드려봐야지. 힘내라 로우 여왕님!!! (로우:(미간짚)) 설마가 사람잡는다네. 로우 여왕님은 오래 참았긔~~~
으.. 비 엄청 온다 여긴;; 그리고 일단은 나도 일찍 자보려고 할게:< 내일 쫌 바빠서 답레 많이 많이 늦어질테니까 천천히 써줘도 돼
장보는 건 수요일, 음식 준비는 목요일, 제사는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12시니까는... 미리 스케줄 알려놓고 감^^! -
666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2:22:43일단 에반 입장에선 주인과 기사 관계니까요 :< 호위기사 서임식 때도 그 난리가 났는데 그 이상의 관계가 된다치면 무슨 난리가 날지...(흐릿)
아이고. 오늘 따듯한 거 많이 드셨나요 :< (끄덕) 이왕이면 1시 잔에 주무시면 더 좋구요 :>
(확인했다는 몸짓) 그으리고 저도 이번주 스케쥴이 올라와서 확인해보니까 이번 한주는 아마 지난주보다 좀 바빠서 적어도 주말까지는 답레가 좀 늦어질 것 같아요. 이번주만 과제 세 개 + 시험 세 개 + 퀴즈 세 개여서 ㅇ<-< -
667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2:23:261시잔에 -> 1시전에
-
668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2:26:22오늘 생각보다 날씨 쌀쌀해서 유자차도 마시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마시고 했워 :> 지금은 습기 때문에 머리가 쪼꼼 아프긴 한데 참을 만하구. 재채기가 없으니 너무 좋다... 88
그리고 그렇게 현생이 바쁘면 간간히 레스 하나씩만 남겨줘도 돼 :> 나도 틈날때마다 레스 남기도록 할테니까. 스케줄 모두 화이팅이고 지은주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길 바래!!!♥
그러니 고백은 모조리 갈아엎은 뒤에 하는걸로(?) 내가 생각한 로우 여왕님 고백신은 정무 회의때 다과를 먹은 귀족들이 모두 유혈되고 그 사이에서 고백하는 거였는데. 너무 싸이코 같아서 넘기기로 했다 :< -
669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2:33:13잘하셨어요!(쓰담) 머리 아프시면 시원한 물 한 잔 드시는 것도 좋을텐데...
응원 감사해요 :) 윤은채씨랑 로우 여왕님이랑 은채주 생각하면서 힘내겠습니다 :> 은채주도 이번 한 주 제사 때문에 정신 없으실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여유로우실때만 한 번씩 들러주세요.
아니 그리고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유혈된 사이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해버렸는데 어쩌죠 :< -
670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2:37:59(쓰담받)(그릉)
두통약 하나 먹고 잘까 생각중이야 :< 아니면 그냥 자봐야지. 못참겠으면 약먹구. 나도 남지은씨랑 에반이랑 지은주 생각하면서 화이팅할게!!!:> 오께이~~~ 우리 너무 보트가 뒤로 밀러나 있어도 이해하기(?)
머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을 것 같다니ㅋㅋㅋㅋㅋㅋ에헤이 못써ㅋㅋㅋㅋㅋㅋㅋ -
671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2:44:57약 많이 드시면 내성 생기니까... 일단은 심하신게 아니라면 참아보시는 게 좋겠지만 무리는 하지 마세요 (ノ﹏ヽ) 예스예스. 뒤로 많이 밀려나 있어도 어쩔 수 없죠 Ꮚ•ꈊ•Ꮚ
(지은이 굴리기 전의 하드코어했던 취향들을 떠올려본다)(ʘ‿ʘ)(Deleting memory cache...) -
672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2:46:28그 하드코어한 취항 나도 좀 궁금...아니 이게 아니라 거 그 하드코어 취향 중 몇개를 좀 풀어보시게 이싸람아(안됨)(영어에 기절)
일단은 많이 심한게 아니라서 참고 있셔 :> -
673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2:48:41문득 생각하는 건데 로우 비숍 성격=윤은채씨 성격이면 정말....남지은씨 들었다놨다는 물론 지은주를 수백번씩 죽였을 것 같다... (흐릿)
-
674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2:54:30>>672 그... 제가 지은이 굴리기 전에는 취향이 좀 많이... 거시기 했는데 지은이 굴리면서 참 많이 순해진거란 말이죠...?(흐릿) 어... (유혈주의)해서 (유혈주의)하고 (유혈주의) 되어서 (19주의) 되고. (⌒▽⌒) 그리고 자캐 굴리는 거 참 좋아했죠. 대략 죽기 직전인데 못 죽는 느낌으로(극단적) 취향 개조 되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잘하고 계세요(쓰담쓰담) 두통이 빨리 가셔야 할텐데 :<
>>673 ㅋㅋㅋㅋㅋㅋㅎ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ㅋㅋㅋㅎㅋㅋ 이미 들었다 놨다 하고 있는데 로우비숍이었으면 ㅗㅜㅑ... 들었다 놔지는 수준이 아니었을 것 같아요 ◑◑ 제가 지구 반대편까지 땅 팠을 것 같은데(대체) -
675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2:57:00oO(지금은 진라면 순한 맛이잖아. 은채주는 신라면 좋아한다구)(대체) 되게..자캐코패스였군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였냐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76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2:59:55일단 1시니까는....자러가보겠다....따흐흑 비야 그쳐줘... :<
-
677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01:37지은주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시험 화이팅이야! 한주도 파이팅♥ 내가 제사 지내고 몸살 나지 않는다면 (극단적) 제사 끝나고 생존신고 하러올게. 나중에 또 봐♥
-
678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02:59>>675 지금은 진라면 순한맛이고...(끄덕) 제 커뮤지인이 말하길 핵불닭에 핫소스 뿌린 취향이었다고 :< 근데 au 돌리다가 전 취향 조금씩 돌아오면 어쩌지-하는 걱정이 좀 있어요 ◑◑
>>676 >>677 주무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제사는... 몸살 나실 정도로 무리하진 않으시길 바라고...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고 다음에 봬요 ( 〃´艸`) -
679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06:36난 그 취향이 약간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마인드다. 불닭정도로만 (진지) 너무 갈거 같으면 당근 흔들면 되잖아 (당근당근)
oO(장보기에 음식준비, 뒷정리면 몸살 나지 않을까)(아무튼 고마워하는 중)(하트 뿅) 지은주도 몸 챙겨가면서 하고 영양제랑 밥도 챙기고!♥ 나중에 봐~♥ -
680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10:44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ㄱㅋ 불닭 정도로 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 정 그러시면 한 번 복구 시켜 볼게요(진지)
앗(흐으리잇) 은채주도 식사랑 잠이랑 영양제 잘 챙기세요 ( ´∀`) 나중에 봬요 ❤ -
681 은채주◆UMAWzJK2rk (1346257E+5) 2020. 7. 14. 오전 1:12:27ヾ(*'∀`*)ノ♡ (나중에 보자는 몸짓)
응! 불닭 정도로만. 더 가면 캐럿캐럿 할게(??) 진짜로 뿅!♥ -
682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7:40:25저와 시선이 마주치자 취침주가 살짝 출렁일 정도로 움찔 거리는 시녀의 모습에 에반은 살짝 미안한 감정이 들어 고개를 돌린다. 그래, 저 이으 잘못도 아니거늘 위협해서 어쩌겠는가. "시정하겠습니다." 정작 시녀 본인은 보지도 않은 채 로우에게 대답했다. 로우가 시녀의 머리를 쓸어주는 모습이 마치 여봐란 것만 같아서 에반은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살짝 고민한다. 비록 저 시녀야 명을 따른 것 뿐이라지만 취침주를 들여오고 어의가 오늘만은 술을 마셔도 된다 한 걸 전해준 것 자체만으로도 마음에 들지 않았거늘, 제 주인이 저리 보란듯이 나오니 불쾌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방금 그리 겁을 줘놓고도 또 겁을 먹게 할 생각은 없었으니 한 쪽 눈썹을 잠시 치켜떴다가 그저 쟁반 위에 놓인 취침주를 한 번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는 것에 그쳤지만.
한 잔 이상 마실 생각은 없다는 말에 에반이 체념한 목소리로 "예, 폐하." 하고 대답한다. 이미 마신다는 것을 뭐 어쩌겠는가. 또 다시 시선을 받을까 걱정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에반은 그 이후로 시녀에게 어떠한 관심도 두지 않았다. 겁을 좀 주긴 했지만 그건 시녀 본인에게 악감정이 있었다기 보다는 제 주인이 결국 술을 마시게 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었고.
"부디 그리 하십시오."
반 정도는 걱정이, 나머지 반 정도는 체념이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생각이 많다는 말 때문이었는지도 모르지. 오늘 같은 일이 어찌보면 제가 안일했던 탓에 암살자의 습격을 허용한 것도 있으니, 이 이상 뭐라 왈가왈부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아까부터 정신이 없다가 이제서야 한숨을 돌린 에반은 제 소매나 옷깃을 슬쩍 슬쩍 정리하며 당신이 술을 머금는 것을 바라본다. 그보다, 지금 물어도 되려나. 에반은 잠시 고민하다 말문을 튼다.
"짐작 가는 이라도 있으십니까."
아까부터 잔소리만 잔뜩 한데다 지금은 주변에 시녀도 어의도 없었다. 에반이 밖으로는 새어나가지 않을 목소리로 읊조리듯이 물었다. -
683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7:41:31으악악 시험에 조져진 지은주가 답레와 함께 갱신해둡니다. 오전까지만 해도 시험/과제는 ㅈ밥이지! ᕕ( ᐛ )ᕗ 능히 시험/과제와 상판을 여유롭게 병행 가능하다! 난 능이버섯이다! 라고 생각했으나 언제나처럼 ㅈ밥은 저였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아마 이번주는 접률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떨어질 것 같아요(극악의 시험 난이도와 예상보다 많은 과제의 양에 경악하는 중) 아마 이제까지처럼 아침저녁으로 올 거 같긴 한데 텀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질 것 같습니다. 늘 현생 먼저 챙기고 느긋하게 하시라는 말씀은 해주시고 있지만 접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 같다보니 미리 말은 해둬야 할 거 같아서 알려드려요(´_`;)은채주도 현생 홧팅하시구... 몸 잘 챙기시길 바래요(눈물) 오늘 하루 잘 보내세요 ❤
-
684 은채주◆UMAWzJK2rk (2382929E+6) 2020. 7. 14. 오전 9:36:36아이고 아이고 시험에 조져진 지은주에게 빠와!!!를 주게따 :<그리고 이야기해준 거 확인했어 나야 오께이야~~~ :] 미리 말해줘서 고마워. 늘 언제나 화이팅이야:> 느긋하고 편하게 해줘잉~~ 내 답레도 천천히 올라갈 것을 미리 알리며...흐흐흐.. 현생..흐흐...(실성!)
-
685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9:59:47(은채주께 빠와를 받고 조져진 능이버섯에서 조금 덜 조져진 능이버섯이 되었다!)
은채주도 이번 한 주 제사 때문에 힘드실 것 같은데 조금 후지지만 제 기력을 노나 드릴게요 :< (?) 은채주도 천천히 주시고 현생 화이팅하세요! -
68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8194561E+5) 2020. 7. 14. 오전 10:43:48취침주를 가져왔던 시녀는 복도로 나가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것이고, 더 나아가면 눈물 한방울을 흘릴지도 모르지. 시녀의 머리카락을 쓸어내던 손을 잠시 바라보던 로우는 곧 자신의 탁한 회색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손에 붕대를 감고 있느냐고 머리카락이 걸리기는 했지만 로우에게는 신경쓸 게 아니였다. 취침주의 존재 자체에 불만스러워보이는 에반의 시선을 슬 바라보며 로우가 취침주가 담긴 잔을 살살 흔들어서 내용물이 섞이도록 해보였다.
자신의 기사의 여전히 불만스럽기 짝이 없었지만 목소리는 굉장히 체념한 목소리인터라 로우는 잔을 입에 대려고 하다가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에반을 바라봤다. 시녀에게는 이미 관심이 없어보이고. 아마 시녀에게 겁을 준 것은 주인된 자신이 술을 입에 댄다는 사실 때문이겠지. 느리게 눈을 깜빡이고 홀짝이며 취침주를 마셨다. 입안에 꿀과 날계란이 섞인, 따뜻하게 데운 와인이 감돌며 목으로 넘어가자 피가 빠져나가서 체온이 내려간 탓인지 온기가 훈훈하게 감도는 기분에 취해 나는 침대에 걸터앉아서 다리를 꼬고 취침주를 한번 더 쭉- 마신다. 시선을 슬 돌리니 네가 옷을 정리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와인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아까전까지만 해도 잔소리만 들은터라 그쪽에는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침실 밖의 복도에서는 사람의 인기척이 없어보였다. 나는 들고 있던 취침주를 침대 머리맡에 올려놓은 뒤 다리를 꼰 채 침대 가를 양손으로 짚은 뒤 상체를 앞으로 슬 기울이며 네 말에 농담하듯 중얼거렸다. “짐작이 가는 이들은 많지. 네 주인된 이가 적을 잘 만드는 타입인지라서.” 툭 내뱉은 말이 바닥에 구르는 기분이지. 잠시 말을 멈추고 눈을 지그시 감으며 나는 쿡쿡 웃었다. 어딘지 살의가 서린 웃음이었다. 형제들을 독살할 때도 이런 기분을 느끼진 못했는데 말야.
“이번 사건의 주모자가 하나가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어. 귀족들은 모르나, 왕실에 기거하는 이들은 내가 독에 내성이 있다는 것이지. 시녀를 통해 독살을 시도했다는 건 귀족의 사주를 받은 것일터. 암살자를 보낸 것은, 아마도 왕실에 기거하는 이가 보냈을테지.” -
687 은채주◆UMAWzJK2rk (8194561E+5) 2020. 7. 14. 오전 10:45:43(낡고 지친 은채주는 조금 덜 낡고 지친 은채주가 되었다)
왜 기력을 노나주는거야..88 그럼 못써.. :< 답레 쓸 기력이 안되면 꼭 말해주고 :> 현생 늘 응원하고 있어♥ -
688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전 11:16:58(여전히 낡고 지치셨다 8-8)
괜찮아요 제 기력은 에너지 드링크 2캔으로 채워뒀습니다 (*・∀-)☆
덕분에 에너지 드링크 버프로 답레 쓸 기운은 넘쳐나요! 시간이 안될뿐...(롬곡) 혐생아 답레 쓰게 해줘...
저도 은채주 혐ㅅ...가 아니라 현생 늘 응원하고 있어요 ♥(ノ´∀`) 오늘 하루 화이팅입니다 (ノ ̄ω ̄)ノ -
689 은채주◆UMAWzJK2rk (8224609E+5) 2020. 7. 14. 오전 11:46:39나는 늘 낡고 지친 사람인골`^` 에너지 드링크로 채울 수 있는 기력이라니 부러운 것...88 혐..아니 현생 화이팅이야:> 응응 꼬마워~~~!
-
69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12:03:28취침주의 존재 자체에 불만스러워 보이는 저를 보며 로우가 잔을 살살 흔들어 보인다. 속이 답답한 것이 내가 이러다 제명에 못살겠구나 싶었다. 에반은 시녀가 나가는 뒷모습에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괜히 겁을 준 것은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긴 했지만 아마 에반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시녀의 존재 자체를 잊을 것이 분명했다. 소매를 주섬주섬 정리하던 에반이 관심 없는 줄 알았다는 로우의 말에 고개를 내젓는다.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에반이 문쪽으로 시선을 한 번 보낸다.
"남들 있는 데서 여쭤볼만은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 아무리 어의와 시녀들이 무슨 일이 벌어난 것인지 모르는 것은 아니라 하여도 그것을 굳이 대놓고 그들 앞에서 의논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었다.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적으면 적을수록 좋았기에 꾹 참다가 이제서야 물어본 것이다. 애초에, 시녀를 통해서 암살시도가 벌어졌거늘 그들이라고 해서 온전히 믿을 수 있는지도 의문이었고.
제 주인된 이가 적을 잘 만드는 타입이라는 말에 에반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에반이 제 손가락 끝으로 소매 끝자락을 만지작 거리며 로우의 말을 조용히 듣는다. 왕실의 거주하는 이중에 당신이 독에 내성이 있다는 것을 모르며 간 크게도 암살을 시해할만큼 원한이 짙은 귀족. 남에게 영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인지라 왕실 내의 귀족들과는 담을 쌓고 지낸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인 에반에게도 몇몇 사람들이 머릿속에 떠올랐다가 사라진다. 그들 중 범인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에반이 조용히 물었다. 사실 답은 정해져 있다지만, 어떻게 해서 찾아낼지는 또 다른 문제였다. 제 아무리 간 크게 움직였다지만 설마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을리는 없을테니 바로 수면 위로 범인이 두둥실 떠올라 오지는 않지 않을까. -
691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12:03:39(시녀님 에반이 4가지라 미안...)(대체)
그리고 은채주 그거 좋은 게 아니예요 8ㅁ8
그리고 에너지 드링크는... 현대인의 필수 음료...(아님) (・ω・)b 뭐 그런 것보단 커피나 마시고 싶지만 카페 가기가 좀 그래서(흐릿) -
692 은채주◆UMAWzJK2rk (5272575E+5) 2020. 7. 14. 오후 12:10:12괜찮아 에반은 로우 여왕님만 봐! ;> (당당!!) 에너지 드링크보다 커피가 더 현대인의 필수 음료 아닌감...? (옆눈) 일단 답레는 쓰도록 할게. 점심시간을 틈타서 쓴다 ! ^0^
그나저나 고민이네잉. 암살 시도한 사람을 한명으로 할까 두명을 할까 :<
(답레쓰러 휘적휘적) -
693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12:15:45고건 당연한 말씀(대체) 사실 그건 그래요(끄덕) 개인적으론 에너지 드링크보다 커피가 더 좋긴 한데 지금 사러 나갈 수가 없으니... :<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694 은채주◆UMAWzJK2rk (5272575E+5) 2020. 7. 14. 오후 12:18:02응응 안그래도 천천히 쓸 생각이었어 :> 커피 사러 나갈 수 없다는 말이 이렇게 슬플 줄이야88 현생 진짜 화이팅이야(토닥도담)
-
695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12:24:27집에 에너지 드링크 말고 캔커피나 좀 사다가 쟁여둘 걸 그랬어요(울면서 웃는 이모티콘) 감삼다... (☍﹏⁰)。
-
69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5459622E+5) 2020. 7. 14. 오후 12:50:32기사는 시녀가 밖으로 나가는 거에 시선을 주지 않았다. 취침주가 담긴 잔을 입술에 대며 여왕은 느른하게 웃었을 것이다. 기사는 여왕 이외의 다른 이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 행동이 만족스러워서 취침주를 다시 두모금 정도 마시면서 여왕은 목 안으로 웃음을 삼켰다. 나는 늘 너를 아끼고 있어. 네 눈이 내게 향한다면 그것으로 만족스러워서- 이 아낀다는 말을 너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고, 이런 내 뜻을 안다고 해도 네가 이해하려할지 모르겠지만. 관심ㅇㅣ 없는 건 아니라는 걸 알려주듯 시녀가 나간 문을 바라보기 전 에반이 던진 말에 로우는 한쪽 눈썹을 슬 치켜올려보인다.
“상관은 없다만… 그리 생각할 수도 있겠어.”
확실히 듣는 귀는 적은 편이 좋다. 시녀들 사이에서 독살을 시도한 시녀가 나왔으니 그에 대한 건 시녀장 선에서 해결을 볼테지만 네 말대로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적어도 이 적만 득실거리는 왕실에서 오래도록 시녀장으로 앉아있는 시녀장과 자신의 기사만큼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눈을 깜빡거리며 로우는 다시 온기가 감도는 와인을 천천히 마시며 에반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보인다.
내게 원한이 있는 것일테지. 왕실의 오래된 풍습인 애동 풍습을 없애버리고, 귀족들의 뜻대로 움직여주지도 않는 귀찮을 정도로 영리하고 약아빠진 어린 여우새끼 여왕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귀족들은 많았다. 너무 많아서 탈이지. 주모자가 둘이라는 걸로 생각해보면- 알 것도 같은데. 기사가 소매의 끝을 만지작거리는 거에 여왕은 마지막 남은 취침주의 한모금을 마시고 혀끝에 감도는 끈적한 꿀맛을 삼켜내며 에반을 향해 손짓을 해보였다.
“네게 묻겠다. 어찌했으면 좋겠느냐. 그들을 색출해내어 목을 쳐야할까.”
에반이 가까이 다가온다면 로우는 에반이 만지작거리던 소매를 자신의 손으로 매만지면서 킬킬 웃음을 터트렸다. “어찌할까. 그대는 어찌했으면 좋겠는가?” 로우는 물음을 던졌다. -
697 은채주◆UMAWzJK2rk (5459622E+5) 2020. 7. 14. 오후 12:51:35크아악 띄어쓰기 정말 o>< 적당히 필터링해서 봐줘88
-
698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12:55:20(-ω-ゞ (알겠다는 몸짓)
그리고 지금은 잠시 쉬는 중이었으니 답레를 써오겠습니다 {*≧∀≦} 로우 여왕님 짱 죠아... ♥ -
700 은채주◆UMAWzJK2rk (9142042E+5) 2020. 7. 14. 오후 1:10:16답레는 천천히 달라고 쓰려했는데... 아놔 도중 작성 시상에...8ㅁ8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써주어~~~ ^ㅁ^
-
701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1:13:17그리 생각할수도 있겠다는 말에 에반이 고개를 끄덕인다. 어쩌면 가치관 차이였을지도 모른다. 애시당초 에반은 남이 제 생각을 듣거나 알게 되는 것을 그리 달가워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러니 이러한 일은 더더욱 조심해서 말을 하려 한건지도 모르지. 자신이 생각해보아야 의미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에반은 제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본다. 그런다 한들 제가 범인이 누군지 알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로우의 손짓에 에반은 부리나케 로우에게 가까이 다가가 몸을 살짝 숙인다.
"제게 물으시는 겁니까."
갑작스럽게 들어온 질문에 에반은 당황한듯이 되물었다. 아니, 되물었다기엔 답을 원한 게 아니었기에 혼잣말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제 소매를 만지작 거리는 것을 지켜보던 에반이 잠시 고민에 빠진다. 본디 욕을 하는 성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온갖 욕두문자가 머릿속에 떠오르게 하는 놈들이었지만, 차마 여왕 앞에서 욕을 할 수는 없으니 말을 고르는 것이었다.
"감시 왕족을 시해하려 하였으니 어떤 이들인지 색출해내어 목을 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역이 아닌가. 국법에 따라 사형에 쳐해야 함은 지당한 일이었다. 다만, 어찌 대응해야 할지를 논하는 것 치고는 목소리에 살기가 가득 담겨 있었으니 저 기세라면 법이 아니더라도 범인을 찾아내어 족칠 기세다. 솔직히 말하자면, 당장에 삼대를 멸해도 시원찮을 판이었다. 늘 차분하게 가라앉은 눈동자에 답지 않게 살의가 서린다.
"헌데 그것을 어찌 제게...?"
에반은 재판관도 아니었으며 사형 집행인은 더더욱 아니었다. 당신이 정말로 어찌 해야할지 몰라서 묻는 것도 아님이 분명했으며 설령 정말로 몰랐다 한들, 에반보다야 잘 알지 않겠는가. 에반이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지며 당신이 매만진 제 소매를 내려다본다. -
702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1:13:5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어차피 쉬는 중이었으니까요 :3
그보다 여긴 중도작성 되거나 하면 수정 기능도 없어서 불편하긴 하네요. 하이드 해드릴까요? -
703 은채주◆UMAWzJK2rk (9142042E+5) 2020. 7. 14. 오후 1:16:07하이드 오네가이시마스... o<-<
답레는 저녁 때 드리겠소.....흑흑 현생에 잡아먹히고 있어..
-
704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1:20:16저도 이제 곧 슬슬 과제하러 돌아가봐야 할 것 같으니 신경쓰지 마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艸`)
현생 화이팅입니다 은채주(토닥토닥) -
705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2:56:15
-
70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9142042E+5) 2020. 7. 14. 오후 5:47:35에반이 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로우는 취침주가 비워진 잔을 손으로 쥐고 흔들고 있었다. 혹여 떨어트릴 것 같은 아슬아슬함이었지만 로우는 떨어트리지 않을 거고, 또한 떨어진다고 해도 바닥에 깔린 두터운 러그 때문에 깨지진 않을 것이다. 자신의 손짓에 부리나케- 라는 단어가 어울릴만큼 가까이 다가와서 몸을 숙이는 에반의 모습을 바라보던 로우가 방금 시녀에게 했듯 자신과 영 상반된 색감을 가진 에반의 머리를 쓸었다.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이윽고 뺨까지 손을 올린다.
“그래. 네게 묻는 것이다.”
네 당황한 목소리와 다르게 내 목소리는 평온하기 그지 없었다. 차분하고 조용하고. 소매를 만지작거리던 손은 일찍 떨어져서 네 뺨에 대어져 있기 때문에 나는 손을 움직여서 네 손을 엄지로 쓸었던 것처럼 엄지를 이용해 네 뺨을 쓸어본다. 기사로, 밖에서 훈련을 한 것 치고는 꽤 부드럽지 않은가. 고민을 하는 것 같은 네 눈빛에 나는 음미하듯 네 뺨을 쓸고, 조심스레 잡아당기는 행동을 하다가 느긋하게 손을 떼어낸다. 감히, 왕족을 시해한 죄인가. 그런 것이라면 무릇 내가 먼저 그 죄를 받아야할텐데.
“왕족이여도 삼대가 멸해야만 하는 것이지. 게다가 상대는 현재 왕위에 오른 여왕이다. 목을 쳐야함이 옳지. 목을 쳐야함이 옳아.”
반역이다. 시녀들의 실수로 여왕의 몸에 조그마한 생채기가 나는 것만으로도 반역이라고 할 수 있다. 조그만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것이 왕실이지. 여왕이 변덕스러운 이가 아니라면 말야. 답지 않게 살의를 보이는 네 눈빛에 나는 잔을 들어 그 잔에 비친 스스로의 모습을 살피다가 쿡쿡 웃음을 터트렸다. 왜 네게 묻는지 알고 싶겠지.
“날이 밝으면 국무총리의 후계에게 보낼 밀서를 보낼거야. 여왕이 긴밀히 후계와 할 이야기가 있다는 밀서지. 그 후계의 안내를 에반, 네가 맡아주었으면 좋겠어.” -
707 은채주◆UMAWzJK2rk (9142042E+5) 2020. 7. 14. 오후 5:49:22허씌 에반 짱 잘생겨써 세상 흥미없는 시니컬한 표정이 너무 잘생겼어 (기승전 잘생겼다) 진짜 머리 기른거 너무 괜찮잖아ㅠ 한번쯤 남지은씨도 머리 기르는 거 고민좀 해봐주라88
답레 늦어서 미안하구 지은주 일찍 푹 자고 있길 바래:> 잘자♥ -
70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9:49:35가까이 다가온 에반의 머리를 로우가 손으로 천천히 쓸었다. 제 뺨에 손이 닿는 것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린다. 당신이 지금처럼 제 볼을 쓸거나 하는 등의 스킨쉽을 하는 것은 가끔가다 한 번씩 있는 경우라곤 해도, 그때마다 그 의도를 모르겠으니 영 편해질래야 편해질수가 없었다. 당신이 차분하고 조용한 목소리로 말하며 제 뺨을 엄지로 쓸자 에반이 눈동자만 슬쩍 굴려 제 뺨에 닿아있는 당신의 손을 시선 한쪽 구석에서만 확인한다. 나쁜 기분은 아닌지라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뜨며 얌전히 당신의 손길을 받아들였지만.
목을 쳐야함이 옳다는 말에 에반이 고개를 끄덕이며 "예, 폐하." 대답한다. 당신이 느긋하게 손을 떼어낸 것에는 몸을 천천히 뒤로 물리고. 이제는 빈 잔을 들어 당신이 제 모습을 살피며 해 준 설명엔 잠시 고민에 잠긴다. 국무총리라 함은... 아, 그때 그 너구리 말인가.
"후계의 안내를 말입니까,"
어떻게 생겨먹은 놈이더라. 영 남에게 관심을 두지 않으니 순간 후계가 누구였더라-하는 생각이 피어올랐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퍼뜩 떠오른다. 내가 굳이 그 후계의 안내를? 싶어 의아함이 들었으나 아주 잠시 동안만 생각에 잠겨 있던 에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여느때처럼 오른손을 가볍게 주먹을 쥐듯이 하여 제 왼쪽 어깨에 닿게 하곤 몸을 살짝 숙인다.
"예, 폐하. 명 받들겠나이다."
몸을 다시 살짝 세운 뒤 꼿꼿이 선 에반은 "명하실 것은 그게 전부입니까." 하고 확인차 묻는다. -
709 지은주 ◆DSCCo.c9U6 (2713515E+5) 2020. 7. 14. 오후 9:51:26(죽여줘)(널부렁)
안 그래도 지금은 어차피 짧은 머리지만 좀 지나면 머리를 길렀다 하게 할까... 하고 생각중입니다(끄덕)
답레와 함께 갱신하고... 오늘은 얼마나 더 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8.8 -
710 은채주◆UMAWzJK2rk (6608638E+5) 2020. 7. 14. 오후 11:03:01(같이 죽여줘)(쓰러짐)
오늘은 꼭 더 오려구 무리하지 않아도 돼! 나도 지금 봤고88 화이팅! 나도 답레 써놓고 일찍 자야겠다ㅠㅠ -
71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6608638E+5) 2020. 7. 14. 오후 11:31:49여왕은 기사의 행동과 표정 하나하나에 웃음을 흘렸다. 기사는 의도를 모르고, 여왕만 의도를 아는 행동을 해보이며 기사의 어리둥절한 표정에 여왕은 그 속내를 알수 없는 얄궂은 미소를 지으며 한참을 기사의 뺨을 쓸어보고 잡아당겨보고. 네 시선이 내 손을 보는 것도 같았지. 공적인 자리에선 내 손가락 하나하나에 의미를 가진 묵직한 반지들이 끼워져 있을테지만 지금은 그것이 아니니. 얌전하게 눈을 감았다가 뜨며 손길을 받아들이는 네 모습이 꼭 말을 잘듣는 사냥견과 같아서-
“본디 이리 빠르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저쪽에서 심증을 만들어주었구나. 조금이라도 지켜볼까 하였더니.”
네 뺨을 쓸어내던 손을 떼어내고 나는 네게 비어있는 잔을 건네어보였다. 혼잣말인듯 혼잣말이 아닌 것 같은 말을 조용하고 차분하게 중얼거리던 로우가 빙그레- 눈을 호선으로 곱게 접어 미소를 지어보인다. 늙은 너구리 새끼. 하필이면 이 내게 심증을 만들어주다니. 기뻐해야할지 어째야할지. 원래 그 늙은 너구리를 먼저 밀어내려하긴 했지만 말이야.
“낡은 것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것을 들여야할 때가 된게지. 그 젊은 녀석은 내게 동경을 가지고 있으니.”
특색 없어보이는 갈색의 머리에 동그란 안경을 가진 나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 눈을 천천히 깜빡인 로우의 얄궂은 웃음이 짙어졌다. 기사들의 예를 갖춰보이는 에반의 모습에 로우는 이불을 걷으며 완전히 침대 위에 몸을 뉘었다. 약기운은 따뜻한 와인에 빠르게 감돌았다. “그래. 일단 지금으로선 그게 다구나.”하고 조용히 중얼거리는 로우의 목소리가 가라앉아있다. -
712 은채주◆UMAWzJK2rk (6608638E+5) 2020. 7. 14. 오후 11:44:54답레도 썼으니 지은주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과제나 시험 같은거 잔뜩인 것 같은데 힘내 :>♥
-
713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전 12:04:19으악악 저 그 뭐냐 답레는 한국 기준 새벽이나 아침 즈음에 올려둘게요 ㅠㅠ 은채주도 오늘은 일찍 주무세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
-
714 은채주◆UMAWzJK2rk (0671395E+6) 2020. 7. 15. 오전 12:10:32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아 :> 늘 말했듯이 현생이 먼저니까.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지은주♥
-
71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전 6:24:48당신은 제 뺨을 한참이나 쓸더니 심지어는 잡아당겨 보기도 하였다. 훈련 때문에 별다른 관리도 하지 않은 채 꽤나 많은 시간을 밖에서 보내는 것 치고는 부드러운 피부가 당신의 손에 닿는다. 눈동자에 의문이 서려 있지만 에반은 당신에게 무얼 하시느냐는 물음을 건네지는 않았다. 얌전히 당신의 손길을 받아들이던 에반은 저쪽에서 심증을 만들어 주었다는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고보면 그 자가 가장 극성이었지.
"예, 폐하."
그러고보면 그 후계라는 이는 자신과 나이가 비슷하던가. 따로 말을 나눠볼 일이 없었으니 어떤 사람인지도 알 수가 없었다. 누가 되었든 그 너구리 새끼보다야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에반은 로우의 말에 그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지만. 지금은 그게 다라는 로우의 가라앉은 목소리에 에반이 다시금 예를 갖춰 몸을 숙여보인 뒤 뒤로 물러선다.
"편히 쉬십시오."
꾸벅 인사를 해보인 에반은 로우가 침대에 완전히 몸을 누이는 것을 확인한 뒤 머리를 쓸어넘기며 조용히 로우의 침실 밖으로 빠져나간다. 당연하지만, 로우의 잠자리를 지키겠다는 것은 침실 밖에서 지키겠다는 뜻이었다. -
716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전 6:30:42그엑엑... 별 내용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X( 지금 틈틈히 쓰다보니 저게 한계인데 시간 들여서 차분히 쓰자니 그러면 최소 다음주까지는 답레를 못 드릴 것 같아서 orz 다음 답레는 조금 더 제대로 드리겠습니다 (-∧-;)
그 무ㅜ야 후계한테 밀서를 보낼때든 그 이후든 아무튼 시점은 편하게 잡아서 써오셔도 됩니다... 은채주도 오늘부터 제사 때문에 바쁘실 것 같은데 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주세요. 아니면 만약 잇기 곤란하시다 생각되면 제가 다음에 좀 더 시간 날 때 느긋하게 써올테니(물론 그러면 주말까지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지만) 편하게 말씀 주시구요 (・ω・)ノ 오늘 하루 홧팅하세요 ❤ -
717 은채주◆UMAWzJK2rk (5044845E+6) 2020. 7. 15. 오전 9:38:00(ღ'ᴗ'ღ ) (확인했다는 몸짓)
후계한테 밀서를 보낼때의 내용일지 아닐진 나도 잠깐 생각해봐야할 것 같고 틈틈히 써야해서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으니까 느긋하게 기다려줘 :> 이모티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도 지금은 자고 있으려나? 아닌가? 아무튼 나중에 봐! -
718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전 10:49:57그쵸 이모티콘 귀엽죠 열심히 찾았어요(자랑) 아쉽게도 아직 깨어있습니다... 답레는 언제 주셔도 상관 없으니까 천천히 주시고... 나중에 봬요 ღゝ◡╹)ノ♡
-
719 은채주◆UMAWzJK2rk (5044845E+6) 2020. 7. 15. 오전 10:55:20아이고 얼른 자야할텐데88... 일찍 자길 바랄게88 나중에 봐아♥
-
720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전 11:17:37감사해요! (●≧ω≦)9 은채주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고 느긋하게 지나갈 수 있는 하루 되길 바래요. ヾ(´¬`)ノ
-
721 은채주◆UMAWzJK2rk (5044845E+6) 2020. 7. 15. 오전 11:19:04오께이~~ 땡큐 사딸라~~^^!!!! (?) 안부인사나 잡담이 짧아도 남지은씨랑 에반이랑 지은주 짱 좋아하는거 알아줘♥
-
722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전 11:33:02물론이죠 ᕕ( ᐛ )ᕗ 미리 바쁘실 거라고 씀해 주시기도 했고 잡담 조금 짧아진다고 서운해 하거나 하진 않으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
저도 아마 평일까지는 잡담이나 안부인사가 좀 짧고 텀이 길겠지만 윤은채씨랑 로우 여왕님이랑 은채주 좋아하는 건 변함 없으니까요 (*≧∀≦*) -
723 은채주◆UMAWzJK2rk (0671395E+6) 2020. 7. 15. 오후 3:41:15일단 한차례는 끝났다는 걸 알린다... o<-< 오전부터 이게 뭐하는 짓이람... (죽어감) 일단 답레는 조금만 쉬고나서 줄게...8ㅅ8 내 몸이 내몸이 아닌지라..(흐릿)
-
72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671395E+6) 2020. 7. 15. 오후 3:52:06여왕이 암살을 당할 뻔했다- 라는 소식은 왕실 내의 사람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퍼졌다. 그 뜻은 즉, 왕실 밖의 귀족들의 귀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기도 했으나 여왕은 무슨 생각인지 모든 정무와 회의를 연기하면서 자신의 상태에 대한 거짓된 정보를 퍼트렸다. 귀족들은 여왕이 위독하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누군가에게 그것은 아주 큰 기회였고 누군가에겐 큰 위기겠지만.
암살시도가 있던 날로부터 약 몇주 뒤, 현 국무총리의 후계는 한밤중 조용히 여왕의 인장과 `조용히, 그리고 하루라도 빠르게 짐을 찾아오라. 내 그대에게 긴히 할말이 있노라.` 하는 내용의 밀서를 받았고 의아한 기분으로 총리 후계자는 그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왕실에 도착했다.
후계자가 도착한 곳은 허허 벌판이었으나 그는 곧 자신이 도착한 곳이 왕실로 들어갈 수 있는 비밀통로라는 걸 알게 되었고 적은 수의 경비의 안내를 받아 왕실 안, 여왕이 기다리고 있는 조용한 집무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 안내에는 경비가, 통로를 지나 경비실까지는 여왕의 기사가 후계를 안내했다.
“폐하께서 저를 왜 부르신것인지..”
여왕의 또래정도로 보이는 후계는 특색없는 갈빛 머리카락에 안경을 쓴 유약한 사내였다. 통로를 나와 이리저리 살펴보던 그가 기사를 향해 물음을 던졌다. -
725 은채주◆UMAWzJK2rk (0671395E+6) 2020. 7. 15. 오후 7:04:28우리 후계자쟝이랑 이야기를 하면 된단다 에반 :> 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지마는 (ღ'ᴗ'ღ ) 잠깐 갱신하고 갈게♥
-
72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후 9:46:44암살시도가 있고 난 뒤엔 여왕의 상태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 사실상 대놓고 말하고 다니는 이들이 없다 뿐, 어지간해서야 여왕의 상태가 위독하다-고 하는 나름의 근거 있는-사실은 아니었지만-소문을 듣게 되었다.
암살시도가 있은지 약 몇 주 뒤, 에반은 후계자가 올 때까지 여왕의 집무실로 향하는 통로에서 대기하다 유약한 사내가 도착하자 그를 집무실까지 안내하기 시작했다. 갈색머리의 유약해 보이는 사내. 에반의 인상착의 정도만 확인한 에반은 그보다 한 발 앞서 걸으며 시선을 앞으로 고정했다가 사내의 물음에 그제서야 뒤로 힐끔, 하고 시선을 한 번 보낸다.
"곧 알게 될 겁니다."
에반은 짤막하게 대답했다. 사실 말만 존댓말이고 어느정도의 예를 갖췄다 뿐이지 이쪽은 사내에게는 일말의 관심도 없어 보였고, 또 에반은 그를 숨길 생각 또한 하지 않았다. 에반은 사내를 안내하는 길 내내 그에게 먼저 말을 걸지는 않을 것이고, 만약 사내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면 그제서야 한두마디 정도로 짧게 대답은 하였을 것이다. 에반은 애초에 그와 대화를 이어갈 의지 자체가 없어 보였다.
여왕이 기다리고 있을 곳까지 사내를 안내한 에반은 데리고 왔노라는 말과 함께 제 도착을 여왕에게 알리고, 허락이 떨어졌다면 안으로 들어가 사내 역시 당신이 있는 곳으로 들여 보냈을 것이다. -
727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후 9:49:40지은주 : 이제 후계자쟝이랑 이야기를 하면 된다는 구나 (*´∀`)
에반 : ? (그럴 생각 추호도 없음)
지은주 : ... (ノಠ益ಠ)ノ彡┻━┻
상대쪽에서 먼저 말을 걸면 받아주긴 할 것 같은데 먼저 말을 걸진 않을 것 같...(흐릿)
아이고 아무튼 한차례가 끝나셨다니 수고하셨어요 은채주(토닥토닥) 아프지 않으시게 몸 조심하시고 답레는 천천히...(곧 현생에 붙잡혀 사라져버릴 인간) -
728 은채주◆UMAWzJK2rk (9786847E+6) 2020. 7. 15. 오후 9:50:23답레 확인~~~~ 그리고 내가 최대한 한국시간으로 열두시 전, 혹은 새벽 내에 주도록 할게. 내 몸이 지금 내 몸이 아니여서.. 88 지은주도 너무 못들어온다고 미안해하지 말고 답레 쓸 시간이 부족하면 한숨 돌리고 나서 답레 줘도 돼 :>
-
729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후 9:52:07아니 몸이 안 좋으시다면 일단 뭐라도 챙겨드시고 주무심이... 8ㅁ8... 답레는 꼭 오늘 밤안에 안 주셔도 되니까 몸 챙기시고 천천히 주세요... :<
-
730 은채주◆UMAWzJK2rk (9786847E+6) 2020. 7. 15. 오후 9:54:32제대로 빡센건 내일이랑 금요일이지 머:< 아 제사 없어졌으면 좋겠다(진지) 걱정 꼬마워잉~~ 지은주도 몸챙기기!♥
-
731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후 9:58:53아이고야(토닥토닥) 정말 고생 많으시고... 답레는 현생이랑 몸 둘 다 챙기시고 여유 되시면 그때 주세요, 그때. 그 전에 주시면 안 받음(?).
저도 일단은 최대한 쉬어가면서 하고 있어요 걱정 감사합니다 ღゝ◡╹)ノ♡ -
732 은채주◆UMAWzJK2rk (9786847E+6) 2020. 7. 15. 오후 10:00:59머용? 안받는다고?? 〣(ºΔº)〣 일단 답레 쓸 시간이 여유로운 건 그때쯤인지라....어쩔 수 엄따굿! 내일이랑 모레는 폰 볼 시간도 없을거야88 그거 다행이군:> 계속 챙겨줘!!(?)
-
733 은채주◆UMAWzJK2rk (9786847E+6) 2020. 7. 15. 오후 10:05:57(੭•̀ᴗ•̀)੭ 현생 화이또야 지은주!♥
-
734 지은주 ◆DSCCo.c9U6 (0454306E+6) 2020. 7. 15. 오후 10:06:22:< 그러시다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흐으리잇) 일단 저도 금요일에 시험이랑 과제가 한개씩 있어서 좀 바쁠 것 같긴 하네요 _ノフ○ 나중에 답레 주시면 저도 느긋하게 달아놓을테니까 어... 이번주까지는 서로 답레가 안 올라오거나 하더라도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
아무튼 저는 이제 그만 쉬어야 할 것 같아서 다시 과제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러 사라져 봅니다... _(´ཀ`」 ∠)_ 빠이 짜이찌엔 이예요 은채주(?) 나중에 뵐 수 있으면 그때 봬요 ❤ -
735 은채주◆UMAWzJK2rk (9786847E+6) 2020. 7. 15. 오후 10:09:47나중에 볼수 있으면 봐 지은주 푹 쉬어:<
오께이 서로 답레는 이번주까지 신경쓰지 않기!♥ -
73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671395E+6) 2020. 7. 15. 오후 11:43:21후계는 기사의 모습에 주춤 겁을 먹었을지도 모른다. 누가 보더라도 하루종일 책만 보고 서류와 씨름 했다고 해도 좋을 외견만큼이나 굉장히 유약해보이는 후계였다. 여왕이 과거 유약한 왕녀였던 점을 보면 외견은 그리 믿을 게 못되겠지만. 일단 후계는 기사의 시선을 받고 마른침을 꼴깍 삼키고 종종 걸음으로 기사의 뒤를 쫒았다. 그렇게 긴 거리도 아니였거늘, 후계는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체력도 안좋은 모양이다. “그, 그, 폐하께선 위독하신.. 것 아니셨습니까?” 헐떡거리는 숨을 몰아쉬면서 겨우 문장을 완성해낸 후계는 숨이 차는지 기침까지 콜록거리고 있었고. 후계의 말에 대답을 하는 건 기사인 당신의 선택이었다.
곧 알게될 거라는 당신의 말에 후계가 눈을 굴렸다. 무언가를 생각해보는 듯 하다가 당신이 멈춰서서 여왕에게 말을 고하는 거에 그는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그 길지 않은 새에 땀이 흐른 얼굴을 손수건으로 닦았을테고.
“들여라. 그대도 들어오도록.”
안에서 여왕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기사가 안으로 들어간 뒤에 기사의 말에 그는 숨을 크게 들이마셔서 심호흡을 한 뒤에야 여왕이 기다리고 있는 다른 곳보다 동떨어진 집무실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여왕은 체스판을 앞에 두고 홀로 체스말을 옮기고 있었고 그가 들어오자 빙긋 웃으며 “어서오게.” 하고 인사를 건네어보였다. -
738 은채주◆UMAWzJK2rk (0671395E+6) 2020. 7. 15. 오후 11:44:12oO(살살 졸면서 썼더니 길이가 실환가?)(바로 위의 레스는 발견하면 하이드 부탁할게)
-
739 은채주◆UMAWzJK2rk (0671395E+6) 2020. 7. 15. 오후 11:50:06길이는 신경쓰지말고 천천히 써주어 :> 혹시 잇기 힘들다면 나중에 일 끝나고 다시 써올게! 부담없이 말해주기 :> 답레도 올렸으니 이만 진짜로 다시 쓰러지러 가볼게♥
-
740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전 12:02:33하이드 해두었고... 딱히 잇기 어렵거나 하지는 않아요! 푹 주무시고 답레는 아마 새벽이나 아침 즈음까지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
741 은채주◆UMAWzJK2rk (7858184E+5) 2020. 7. 16. 오전 12:04:13천천히 줘도 되니까는:/ 무리하지마! 늦게 올려도 갠찮엉~~~ 지은주 지금 너무 무리하는 것 같은데... 하이드는 땡큐 사딸라(?)
-
742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전 12:07:32아니 은채주 왜 아직 안 주무시고 계세요 :< 조금 죽을 것 같긴 한데 주말을 보면서 버티는 중입니다 (・ω・)ノ 은채주야말로 오늘 무리하신 것 같은데 내일이랑 금요일은 더 정신 없으실 것 같다니 걱정이네요 :( 어서 주무시고 홧팅 홧팅이예요 ᕕ( ᐛ )ᕗ
-
743 은채주◆UMAWzJK2rk (7858184E+5) 2020. 7. 16. 오전 12:14:52( ๑ ᴖ ᴈ ᴖ)ᴖ ᴑ ᴖ๑) (쪼아쪼아 응원 쪼아)
사람이 많이 몸이 힘들면 잠이 안오더이다:< 일단 자야지. 고맙고 많이 좋아해♥ 지은주도 화이팅이야~~ -
744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전 1:04:11고건 그렇긴 해요 :( 지금쯤이면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랄게요. 저도 감사하고 많이 좋아해요 ❤
-
74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전 7:22:46별 말을 하지도 않았건만, 지레 겁부터 먹은 후계의 모습에 에반은 그에게 보이지 않게 한 쪽 눈썹을 치켜 세운다. 아무 말을 안 해서 더 무서워 하는 것이리라는 생각은 못 하는 건지.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헐떡이는 소리가 들려오자 에반이 작게 한숨을 내쉬곤 걸음을 늦춘다. 아무리 그래도 폐하께 데려갔는데 숨을 헐떡이고 있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으니. "그런 소문이 돌고 있습니까." 기사가 말한다. 사실 이미 그런 소문이 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괜히 한 번 던져보는 것이었다. "가보면 압니다." 에반은 곧 알게 될거라는 아까의 답과 별반 다르지 않은 답을 내왔다. 당연히 사내의 물음에는 제대로 된 답이 되는 대답은 아니었고.
에반이 여왕과 다른 이들에게 두는 차별은 말투에서부터 크게 드러났다. 다른 이들에게 반말을 찍찍 내뱉는 것은 아니었지만, 뭐뭐 하셨다-와 같은 상대를 높이는 표현은 구태여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사내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기침까지 내뱉으며 얼마나 걸었다고 땀으 흘리는 그를 시선 한구석에서 지켜보던 에반은 속으로나마 고개를 젓는다. 저런 유약해 보이는 심성으로 용케도 여태까지 왕궁에서 살아남았군. 겉보기에는 유약하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던 경우가 바로 옆에도 있긴 하였으나, 그는 딱 봐도 심성이 강해 보이는 이는 아니었다.
그대도 들어오라는 로우의 말에 에반은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한 뒤 본인 역시 집무실 안으로 발을 들인다. "예, 폐하." 들어오라 했으니 들어는 왔다지만, 오늘 여왕이 볼일이 있는 것은 저가 아니었기 때문에 에반은 별다른 명이 떨어지기 까지는 뒷짐을 쥔 채 서서 상황을 지켜본다. -
746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전 7:24:33(뭐야 답레 길이 왜 이래)(흐릿)
일단 에반이 이 상황에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서... 잠시 행동지문이나 대사가 많지 않아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
답레는 오늘 안 주셔도 되니까 신경쓰지 마시고 쫀 하루 보내세요 ᕕ( ᐛ )ᕗ -
747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전 8:52:50그보다 요새 문득 왜 이렇게 제 쪽에서 드리는 답레마다 마음에 안 드나 싶어서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에반 쪽에서 자체적으로 나서서 뭘 하는 게 없어서 그랬네요(흐릿) 너무 말만 잘 듣기만 하니 또 이런 문제가... (-∧-;)
-
748 은채주◆UMAWzJK2rk (5015888E+5) 2020. 7. 16. 오전 11:15:37답레 확인~~~~~! 으악 나에게 답레 쓸 시간을 달라 달라...ʘ̥﹏ʘ 글애두 에반.. 로우 여왕님 앞에서는 말이 (지금보단)많잖아ㅋㅋㅋㅋㅋ
-
749 은채주◆UMAWzJK2rk (4242533E+5) 2020. 7. 16. 오전 11:23:09여담이지만 우리의 훌륭한 체스말이 되어줄 후계 앞에서 로우 여왕님의 스킨십 대파티가 있을 것이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올진 모르겠지마는 '͡•_'͡• 말 잘듣는 에반도 좋지만 로우한테 막 대하는(?) 에반도 좋아! 지은주가 편한대로 해줘:>
-
750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후 12:11:02>>748 그건... 로우 여왕님 앞에서만...(흐릿)
>>7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랬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ㅇ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훌륭한 체스말...
로우한테 막 대하는 서술을 쓰는 순간 너 이놈 간땡이가 붓다 못해 밖으로 빠져나왔구나, 소원대로 죽여주마-라며 에반한테 썰리지 않을까 싶어요 ಠ╭╮ಠ
쓰기 어려운 건 아닌데 이쪽에서 이을 건덕지를 못 드리니까 잇기 곤란하실 것 같아서... (υ´Д`) 성격은 고대로 유지하면서도 좀 더 잇기 쉽게 답레를 쓰는 법을 생각해봐야 겠네요(흐릿)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오늘 하루 홧팅하세요! ᕕ( ᐛ )ᕗ -
751 은채주◆UMAWzJK2rk (4242533E+5) 2020. 7. 16. 오후 1:39:32그러해서 내가 모브캐를 등장시켰지 아니한가 허허!! :> 그게 에반 특성이라면 난 존중해줄 수 있어. 그래도 에반은 로우 앞에서는 잘 이야기하니까 괜찮아. (•‾̑▽‾̑•)ノ 화이팅 잘 받았고 지은주도 오늘 하루도 화이팅이야! 이제 그쪽은 새벽이려나 음....
-
752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후 2:29:52_(´ཀ`」 ∠)_ 예스예스 새벽입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 〃´艸`) 그래도 계속 은채주께 기대기만 할 순 없으니 노오력은 해보겠습니다 노오력 (ง •̀ω•́)ง✧ 남지은씨도 와서 막 열심히 수다를 떨거나 하는 성격은 아니니까 연습 겸...(나름 반 년 이상 굴렸는데도 아직도 능숙하게 못 굴림)
아무튼 전 금방 자러 갈 것 같으니 인사 남겨두고 가겠습니다 (‘∀`)ゞ 몸 꼭꼭 챙겨가시면서 남은 하루도 잘 보내세요! ❤ -
753 은채주◆UMAWzJK2rk (7858184E+5) 2020. 7. 16. 오후 2:44:18(ღゝν')ノ♥ 지은주 잘자~~~~ 노오력 한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해. 좋은 꿈! 윤은채씨랑 로우 여왕님 꿈 꾸길 바래♥ 답레는 천천히 써놓을게~~
-
75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7858184E+5) 2020. 7. 16. 오후 6:41:27헐떡거리는 숨소리에 기사의 걸음이 확연하게 눈에 띄도록 늦춰지자 후계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볕 한번 본적 없는 그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가 본래의 색으로 돌아왔는데 여전히 창백한 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었다. 그런 소문이 돌고 있냐는 그의 물음에 되려 후계가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귀하께선 폐하의 기사일진데 그것을 모르시는 건지요? 귀족들 사이에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총리께서도…” 아차, 후계는 입을 확 다문다. 아무리 자신이 동경해마지 않는 여왕의 기사라고 하더라도 이 기사가 여왕에게 완전히 충성하는지는 알 수 없는데 입을 함부로 놀리면 안됐는데. 후회보다 빠르게 후계는 안경 너머의 눈을 떼굴 굴렸다. “알겠습니다.” 후계는 기사에게 더 질문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지만.
아무리 후계라고 하더라도 여왕의 기사가 되고 작위를 받은 기사와 달리 자신은 귀족이었다. 상대를 높히지 않는 말투를 듣고나서야 후계는 기사가 여왕에게 충성하는 자라는 걸 알아차렸지만 입이 가벼워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입을 꾹 다물고 있을 뿐이었다. 여왕은 특이하게도 기사까지 안으로 들였다. 후계는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체스판과 체스말, 그리고 평상복, 아니 승마복에 가까운 가볍기 그지 없는 옷차림으로 앉아있는 여왕에게 예를 갖춰 인사를 했고 여왕은 후계를 향해 자신의 앞, 빈 자리에 앉으라고 손짓을 해보였다. 여왕은 흑, 후계는 백의 체스말을 앞에 두고 앉았다. 여왕이 후계를 부른 이유는 이제 이야기할 것이다.
로우는 슬 뒷짐을 지고 있는 에반을 향해서도 손짓을 해보였고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잘 지냈는가? 기사 서임식 이후로는 처음이로군.” 하는 말을 중얼거리며 체스말을 움직였다.
“내 그대를 부른 이유가 궁금하겠지. 그대는, 그 늙은 너…… 아 실례. 그대의 아비에게서 들은 것이 없는가?”
여왕의 졸이 움직이고 로우는 에반의 상체에 자신의 몸을 슬 기대면서 후계를 흘기듯이 바라본다. -
755 은채주◆UMAWzJK2rk (7858184E+5) 2020. 7. 16. 오후 6:42:34답레받아라 얍!!(•‾̑▽‾̑•)ノ
아뉘 길게 쓴거 같은데 왜 길이가 저모양 저 꼬라지야(?)(씅냄) 암튼 지은주 푹 자고 있길 바랄게! :> 답레는 천천히! -
756 은채주◆UMAWzJK2rk (7858184E+5) 2020. 7. 16. 오후 9:15:03접히자마자 에반 픽크루가 있어서 은채주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는 거시다 ヾ(*'∀`*)ノ♡ 너무 쪼아(?) 살짜콩 갱신해두고 갈게. 은채주는 주말에 몸살 예약이다~~이마리야~~
-
75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후 10:00:42후계가 나불거리다가 입을 다물자 에반은 그를 한 번 힐끔 바라보더니 "그렇습니까." 하고 간단히 대답할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애초에 이미 아는 이야기다. 모르는 척, 반응한 것에는 어찌보면 단순히 보안상의 이유일 뿐, 별다른 이유가 없었고. 말투나 반응을 보아하니 폐하께 동경을 품고 있다는 것은 사실인 것 같았다. 뭐, 유약해보이긴 하나 제 아비보다는 낫겠지-그런 생각을 하며 에반 역시 입을 다문다. 이 이상 뭐라 복도를 걸으며 나불거리고 싶지도 않았고. 출신으로만 따지자면 에반도 일단은 로우와 친척 뻘 쯤 되었으니 지위가 아주 낮다고만은 못하겠으나, 그것도 애동이 되기 전까지의 이야기였다. 애동이 되면서부터 그런 지위는 전혀 연관이 없어졌다. 이제는 여왕의 호위기사가 되며 지위가 올랐다지만 제 아무리 그랬다 한들, 상대는 일단 귀족이었으나 에반은 딱히 그를 높일 필요성을 찾지 못했다. 이는 에반이 예의를 몰라서라기 보다는 자신에게만 예를 갖추라는 여왕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보통 이런 자리에 기사까지 들이는 경우는 잘 없는 걸로 아는데, 에반은 의아해하면서도 그저 순순히 안으로 발을 들인다. 여왕은 승마복에 가까운 편한 옷차림이었고 체스판을 앞에 두고 있었지. 여왕의 손짓에 에반은 고개를 끄덕인 뒤 여왕의 바로 곁으로 다가갔다. 여왕이 제 상체에 몸을 기대자 에반이 살짝 시선을 떨구어 여왕을 보았으나 우선은 평소와 별 다를 바 없는 덤덤한 표정을 유지한다. 여왕이 이와 같이 가벼운 접촉을 해오는 것은 이제와선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었으나 남들 앞에서 해온 적은 없었기에 조금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남 보기 이상한 정도는 아니고,-물론 이는 에반의 생각이었다-상관 없지 않나 싶어 에반은 여왕이 조금 더 편히 기댈 수 있도록 여왕에게 아주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에반은 새삼 다시 한 번, 자신이 이곳에 남아 이야기를 들어도 되는 것인지 고민했지만 여왕이 들어오라 했으니 제가 의문을 품어도 별 수 없었다. 까라면 까야 한다지만 정말 방 밖에서 대기하지 않아도 괜찮은 건지. 에반은 살짝 눈치가 보이긴 했는지 괜히 시선을 애꿏은 체스판으로 보낸다. 물론, 에반은 체스를 둘 줄 몰랐으니 본다 한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턱이 없었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여왕을 내려다 볼 수도 없고, 후계에게 지긋이 시선을 보내고 있을수도 없었으니 시선 처리가 애매한 것은 사실이었다. -
758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후 10:02:38(대사가 한 마디 밖에 안되는 거 실화인가)
흐어억 지금 제가 답레를 반쯤 졸면서 써서 저도 뭐라는지 잘 모르겠...(흐으릿)
아니 그런데 몸살 예약이시라니 그거 큰일이잖아요(´_`;) -
759 은채주◆UMAWzJK2rk (7858184E+5) 2020. 7. 16. 오후 10:03:35일단 쉬어88 나도 지금 당장은 답레 못쓸거 같워.. 일단 답레 확인! 잡담은 늦저녁 먹고 와서 다시 이을게잉v(@❛ν❛)v
-
760 지은주 ◆DSCCo.c9U6 (5457335E+5) 2020. 7. 16. 오후 10:06:52아니 아직 저녁 안 드셨나요(흐으릿) 어서 식사하세요 8ㅁ8 그으리고 은채주 말대로 저도 잠깐 쉬어야 겠습니다... 가면 갈수록 명이 짧아지는 것 같아... 만약 잇기 어려우시다면 말씀 주세요 나중에 좀 쉬고 와서 맑은 정신으로 다시 써오겠습니다 (*ゝω・)ノ
-
761 은채주◆UMAWzJK2rk (7858184E+5) 2020. 7. 16. 오후 11:01:03지은주의 수명과 함께 에반의 말이 짧아지는 매직★(?) 농담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른 푹 쉬어:< 아프면 안뒤야...흑흑..88 잇기 어렵지는 않은데 로우 여왕님과 후계만의 이야기에 에반이 힘들까 싶어서... (고-민) 좀 고민하다가 답레 써올게. 응! 이제 막 밥 먹고 와서..
-
76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전 12:06:00복도를 걷는 발소리가 두개였다. 하나는 여왕의 기사, 하나는 왕위가 바뀌면서 같이 세대가 교체되었어야했지만 자리욕심이 많은 이가 넘겨주지 않아 후계로 남아있는 자.
여왕은 기사에게 몸을 기대었다. 돌고 있는 소문에 힘이라도 실어줄 생각인지, 여왕은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웃음으로 기사에게 상체를 기댔는데 치료를 잘 받고 약을 꾸준하게 먹었기 때문에-로우는 약을 먹지 않으려 부던히 노력했으나 에반의 감시에 번번히 실패했다는 후문이 있다.- 몸을 움직이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단지 그 몸에 흉터가 희미하게 남았고 체스말을 집어드는 손에는 뚜렷하게 그때의 흔적이 남아 있었지만. 나는 눈앞에 앉아서 체스판을 봐야할지, 아니면 나와 너의 친밀해보이는 자세를 봐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후계를 응시했다. 원래대로라면 현 국무총리가 후계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나야했지만 지 애비에 의해 날개를 펴지 못한 인재. 생각에 잠긴 회색 눈동자의 채도가 낮았다.
“기사를 물리시지 않으십니까? 폐하.”
“이보게. 에반. 그대를 물리지 않는 이유를 묻는군.”
후계의 발언에 로우는 시니컬한 웃음을 터트리면서 후계에게 말을 움직이라고 손짓한 뒤 “그대가 총리의 사주를 받았는지 어찌안단 말인가? 그대의 아비의 선물은 내 잘 받았다네. 감사인사를 전해주게나. 전해줄 수 있다면.” 하고 중얼거렸다. 명실상부한 도발이지. 여왕이 이렇게 품위없이 이야기하지 말아야하는데. 여전히 상체는 에반에게 기댄 채 여왕은 후계의 말ㅇㅣ 움직이고 후계가 말을 하기 전 말을 이었다.
“왕실 내에서 짐이 가장 믿는 자 중 한명일세. 그대는 언제까지 후계로 남을텐가.”
“아버님께서 폐하를 해하려하셨다는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지 않습니까!”
후계가 체스판 앞에서 반쯤 몸을 일으키며 위협적인 행동을 해보였다. 로우의 도발에 걸려든 것이었으니 에반이 제지하려면 충분히 제지할 수 있을 것이다. 무력을 쓰더라도 보는 눈은 여왕과 후계뿐이니. -
763 은채주◆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전 12:07:40타란★ 에반의 무대를 만들어드렸습니다:> 묘하게 로우 여왕님이랑 닮았는데 로우 여왕님보다 더 다혈질인 후계 되시겠사옵니다.
답레 잇기 힘들면 꼭 이야기해주어!
푹 쉬고 있길 바랄게:>♥ -
764 지은주 ◆DSCCo.c9U6 (0180173E+5) 2020. 7. 17. 오전 1:23:34후-하-후-하- 한 10분 쉬고 다시 과제하면서 역시 타노스가 이 세상을 날려버렸어야 했다고 생각했다가 윤은채씨랑 로우 보고 마음 고쳐먹기로 했어요 (`へ′)
은채주는 지금쯤 주무시고 계실지 모르겠네요! 답레는 천천히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
765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0180173E+5) 2020. 7. 17. 오전 3:00:34그 날 이후 여왕은 꾸준한 치료로 조금씩 상태를 회복해갔다. 약을 먹지 않으려 들때마다 제발 약 좀 드십사-하고 고하는 것도 일이었지만 결과적으론 꾸준히 약을 먹어 이제는 몸을 움직이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정도까지 회복하였으니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체스말을 집어드는 손에 남은 흉터는 여전히 신경 쓰였지만 흉터 마저 어찌 할 수 있는 노릇은 아니었으니, 에반은 제 주인의 손에 남은 흉터를 볼때마다 우울해지는 것을 애써 매번 달래야 했다. 어느 곳에 시선을 둬야할지 몰라 헤매이는 것은 에반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주인을 내려다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후계를 계속해서 응시하고 있을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 에반은 괜시리 체스판에 가벼이 시선을 두고는 둘의 대화를 묵묵히 듣는다.
기사를 물리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도 에반은 요지부동이었다. 그야 제 주인의 말이 후계의 말보다 우선시였으니 이는 당연한 결과였다. 로우의 도발에 에반은 그제야 시선을 후계에게로 두고 그를 유심히 살폈다. 그의 반응을 보시려는 건가-하고 그를 지켜보던 중, 후계가 몸을 일으키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자 에반이 제 주인의 곁에 서있다 살짝 앞으로 나서며 그를 막아세운다.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겁니까."
늘 숙여져 있던 고개를 살짝 치켜 세우고 눈을 아래로 내리깐채로 조용히 읊조리는 것은 노골적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행위였다. 후계의 사회적 지위를 생각한다면 상대를 대놓고 무시하는 것이라 보아도 무방한 태도였다. 그러니 이것은 일종의 경고였다. 그 이상 움직이면 무력으로라도 제압하겠다는 경고나 다름 없었다. 진즉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그의 사회적 위치와 이 일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끼칠 영향, 그리고 로우가 오늘 그를 이곳에 부른 이유등을 고려한 것이었다.
에반의 키야 기사치고는 작은 편에 속했다지만 체격 자체는 그렇지 않았으며 힘 역시 마찬가지였다. 에반은 기본적으로 체격이 좋았으며 에반의 힘은 어지간한 성인 남성의 것을 웃돌았으니, 하고자 한다면 후계를 제압하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었을 것이고, 에반의 위협적인 말투는 그를 증명하는 듯이 보였다. "사지 멀쩡히 걸어나가고 싶거든 폐하께 예를 갖추시지요." 말만 존대였을 뿐, 말의 내용은 협박이나 다름이 없었다. -
766 지은주 ◆DSCCo.c9U6 (0180173E+5) 2020. 7. 17. 오전 3:11:40에반(직업: 기사), 주인 빽 믿고 나대는 개X끼(아님)
마음 같아선 무력으로 제압해버리고 싶었는데 저 정도로 에반이 손부터 나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아쉽지만(?) 위협 정도로(대체). 물론 조금 더 했다간 에반이 당장 손모가지를 분질러 버리려고 했을테니까 후계쟝(?)도 조금 조심해주면 좋겠지만...(흐릿)
답레와 갱신해두고 갈게요! 지금 과제하다가 틈틈히 쓴거라 어색하거나 이사안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д`) 만약 잇기 어려우시면 꼭 말씀해주세요 (o^^)o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래요, 나중에 봬요 ♥ -
767 은채주◆UMAWzJK2rk (3544449E+5) 2020. 7. 17. 오전 10:09:47확인...
답레 잡담 밤쯤.....0<-< -
768 지은주 ◆DSCCo.c9U6 (0180173E+5) 2020. 7. 17. 오전 11:32:42아이고 은채주 오늘 하루 홧팅하시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천천히 8ㅁ8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
769 은채주◆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후 12:10:12
-
770 은채주◆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후 12:12:50그런고로 답레는 내 손떨림이 좀 가라앉고, 더위가 가시는....저녁즈음 줄게 미리 이야기는 했지만 미안해88 지은주도 과제나 그런거 화이팅이야!!!!
-
771 지은주 ◆DSCCo.c9U6 (0180173E+5) 2020. 7. 17. 오후 1:05:53아니 도대체 왜 에반이 맘 먹구 로우 여왕님 손목을 틀어쥘 생각을 하시는 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침부터 고생이 많으십니다 ;w; 제사 준비 정말 사람 죽어나가기 딱 좋죠... 게다가 초복이었다니 세상에 하필이면... (⋟﹏⋞)
전혀 죄송해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 손떨림이 있으실 정도라니 꼭 오늘내로 안 주셔도 되니까 몸부터 챙기시고 천천히 주세요 천천히... 저도 요번주는 계속 답레가 늦고 있기도 하고... 전에 말했듯이 답레는 현생이랑 몸 둘 다 챙기시고 여유 되시면 그때 주세요, 그전에 주시면 답레 안 받아요 ᕕ( ᐛ )ᕗ(?)
(은채주의 응원을 받고 화이팅하는 능이버섯이 되었다! \\٩( 'ω' )و ///) 은채주도 남은 하루 홧팅하시고 잘 보내세요~~ -
772 은채주◆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후 1:28:21아뉘 머 그 머시다냐 애정표현하게 되면 손목을 좀 쥘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까?(이거 아님) ͡~ ͜ʖ ͡° 실시간으로 죽어나가고 있는데틈틈히 답레 쓰니까 기분이 몹시 하이해져서 몸의 힘듦과 정신의 힘듦이 공존하는 어마무시한 상황을 느끼고 있다. 이거슨 마치 슈가하이 같은 느낌(!!!)
손떨림은 자꾸 손쓰고 그래서 그런거 같아. 좀 쉬면 나아질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말어. 답레는 천천히 쓰고 있는데 바빠질 땐 막 바빠져서 갈아엎어버리길 반복하지만 이르면 저녁쯤, 늦으면 밤에 줄게 :< 왜 내 화이팅에 화이팅하는 능이버섯이 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버섯에서 벗어나주어ㅋㅋㅋㅋㅋㅋㅋㅋ제사 준비하느냐고 힘들어서 그런지 우울해서 눈물이 좀 났는데 기운났다. 고마워 :> -
773 지은주 ◆DSCCo.c9U6 (0180173E+5) 2020. 7. 17. 오후 1:45:39아니 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아 내가 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ʖ ͡°) (미소로 대답을 대신한다) 아니 은채주 몸의 힘듦과 정신의 힘듦이 공존하고 있다면 일단 잠시 답레 신경쓰지 마시고 쉬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고야 엄청 무리하셨나 보네요(πーπ)다 끝난 뒤엔 푹 쉬셔서 회복하실 수 있으시길 바래요. 식사도 물론 든든히 하셔야 하구! (9`・ω・)9 그리고 전 버섯에서 벗어나지 못해요. 맛있는 버섯이 되었다가 독버섯이 되었다가 죽은 버섯이 되었다가... 지금은 화이팅하는 능이버섯이예요 ᕕ( ᐛ )ᕗ 나름 업그레이드 된 버젼입니다 (`ω´)
그리고 사람이 힘들땐 우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다지만 그래도 은채주가 오늘 하루 너무 우울해지시는 일 없이 잘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조금 울어도 괜찮으니까 나는 능이버섯이다... 나는 할 수 이따...를 외치며 오늘 하루 견뎌내시고 일 끝나고서 푹 쉬시는 겁니다 (○`・Д・´)9 해드릴 수 있는 건 없지만 늘 응원하고 있어요 ♡^▽^♡ 랜선 너머로나마 꼬옥 안아드릴게요 ⊂(´・ω・`⊂) 은채주의 오늘 하루가 조금은 더 나아지길 바랄게요. 비록 무교지만 이 정도는 기도하면 들어주시지 않을까요(대체) -
774 은채주◆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후 1:56:27흑흑 나는 능이 버섯이다. 능히 할수 이따.... (쥬륵) 얏호 꼬옥이다!(ღ'ᴗ'ღ ) 너무너무 고마워 지은주 응원 잘 받았다 나는 능이버섯이다! 화이팅 넘치는 능이버섯이다(?)
독버섯ㅋㅋㅋㅋㅋㅋㅋ몬데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화이팅하는 능이버섯을 유지해줘 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이따 올땐 답레랑 같이 올게. 지은주도 화이팅이야~~ -
775 지은주 ◆DSCCo.c9U6 (0180173E+5) 2020. 7. 17. 오후 2:02: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하는 능이버섯이 되어서 힘내시는 겁니다(대체). 한국은 지금 한시 정도인가요? 이제 점심도 지나갔고! 조금...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전은 지나갔으니까요 (9`・ω・)9 그리고 저는 빡침과 스트레스가 한계점에 도달하면 아주 하찮은 독버섯이 됩니다 -`д´- 그러니 은채주 말대로 화이팅하는 능이버섯을 유지할게요 ᕕ( ᐛ )ᕗ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화이팅 감삼다 :> 나중에 봬요!
-
77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후 5:29:49위협적인 후계의 행위에 기사는 바로 반응했다. 기사를 물리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도 요지부동이여서 마치 석상처럼 보이던 것과는 확연하게 다른 움직임이었다. 로우는 에반이 후계를 살피고 있음을 알았고 위협적으로 움직이는 후계의 모습에 기대고 있던 상체를 바로 세우고 변덕스레 지루하다는 표정을 짓고 턱을 괴더니 하품을 해보였다. 하암- 흉터가 남았지만 본판이 깨끗한 로우의 손이 입을 가렸으나 하품 소리는 컸다.
일부러 티를 내는거지.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나는 네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일그러지는 후계의 얼굴은 이미 내 눈에 들어오지 않아. 네 표정, 말투, 행동만 내 시선을 잡을 뿐이야. 노골적인 네 위협에 후계는 얼굴을 일그러트리고 몸을 파르르 떨었다. 저 일그러지는 얼굴은 지 애비랑 꼭 빼닮았네. 역겹게. 대놓고 무시하는 네 행위에 후계는 “감히 기사따위가 귀족을 똑바로 바라보느냐!” 버럭 소리를 질렀고 그 소리침은 내 표정을 바꾸도록 하기 충분했다.
“혈통으로 따지자면 짐의 기사가 그대보다 높다 해도 무방하거늘. 감히 일개 귀족따위가 왕가의 혈통을 능멸하는가? 기사가 되었다고 한들 혈통은 왕가일진데…”
로우는 드러내놓고 후계에게 위협을 가하는 후계를 향해 조용하고 차분한 어조로 말을 하다가 뺨을 손끝으로 쓸어냈다. “여기는 짐과 짐의 기사, 그리고 그대뿐이네. 어찌할텐가? 짐은 굉장히 자비롭다.” 얄궂기 짝이 없는 미소를 슬 지으며 로우가 다리를 꼬며 후계와 시선을 맞췄다.
“내 사람을 꽃처럼 대해주마. 그대, 내 사람이 되어라. 현 국무총리가 나를 해하기 위해 암살을 시도했다는 걸 안다.”
“아버지께서는 ..”
“암살자를 보낸 것은 다른 이겠지.”
후계는 여왕과 그 여왕의 곁에서 물러섬없이 위협적으로 서있는 기사를 번갈아바라보다가 다리가 풀렸는지 “무례..무례를 용서하소서. 폐하. 죽여주소서.” 그대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
“아비의 죄를 그대가 받겠다는 뜻인가?” -
777 은채주◆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후 5:30:36답레 쓰고 가볼게:> 기분이 왜이리 오락가락일까. 날씨가 이래서 그런가(흠) 답레는 천천히줘 :>♥
-
778 지은주 ◆DSCCo.c9U6 (0180173E+5) 2020. 7. 17. 오후 9:38:19으아ㅏ악 저 죄송한데 답레는 아마 한국 기준 12시가 넘어서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답레 기다리지 마세요...! 죄송합니다! ;×; 당장 12시까지 제출하야 하는 과제가 있어서(흐릿) 은채주는 오늘 하루 어떠셨는지 모르겠네요. 제사 때문에 힘들고 정신 없으셨을텐데 푹 쉬시고 계시길 바래요 :>
-
779 은채주◆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후 10:01:28다이죠부 X) 기일 제사라... :< 이제 시작만 기다리고 있어. 쓰러져 있는 중.. (골골 앓음) 답레는 천천히 줘! 열두시에 준다고 해도 내가 바로 확인은 못할거니까는... (ఠ్ఠ ˓̭ ఠ్ఠ) 지은주도 화이팅이야! 화이팅!
-
780 은채주◆UMAWzJK2rk (046464E+55) 2020. 7. 17. 오후 10:25:51기일이라니까 좀 이상한데; 이래서 큰집이라는 게 싫다는 뜻;;(ఠ్ఠ ˓̭ ఠ్ఠ) 그러하다. 제사 전부 뽑혔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제사따위 없어져야해88 관습이고 뭐고 타노스가 손가락 튕겨버려라(극단적)
-
781 지은주 ◆DSCCo.c9U6 (8914199E+6) 2020. 7. 18. 오전 12:58:10아이고 고생 많으시네요...(토닥토닥) 저는 일단 밥부터 먹고 와서 답레 쓰기 시작하겠습니다... X( 후 아니 근데 타노스가 손가락 튕겨버려야 한다는 건 정말 백만번 정도 공감합니다. 제사고 과제고 다 사라져라 퉷(?)
-
782 지은주 ◆DSCCo.c9U6 (8914199E+6) 2020. 7. 18. 오전 1:40:00으아ㅏ아ㅏㄱ 은채주가 아직 깨어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죄송한데 답레는 내일까지 올려두겠습니다 ;-; 엄청 tmi긴 한데 제가 지금 그 날이라 허리 통증이 심해서 지금 도저히 답레 쓸 정신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주무시고 계시다면 푹 주무시고 계시길 바라고 아직 안 주무신다면 더 늦기 전에 주무시길 바래요.
-
783 은채주◆UMAWzJK2rk (6227671E+5) 2020. 7. 18. 오전 2:09:03일단 지은주는 푹 쉬어!!!88 천천히 올려도 돼 괜찮아! 나도 지금 막 끝나서..... 죽을 맛인지라ㅠㅠ....(ఠ్ఠ ˓̭ ఠ్ఠ)
-
784 은채주◆UMAWzJK2rk (6227671E+5) 2020. 7. 18. 오전 2:32:53그리고 많이 아프면 참지 말고 약 챙겨먹어!!88 많이 힘든데 시험이랑 이것저것 겹쳐서 배로 힘들겠다 8ㅅ8
역시 타노스가 손가락을 튕겨줘야...(?) -
785 지은주 ◆DSCCo.c9U6 (8914199E+6) 2020. 7. 18. 오전 2:48:56감사합니다... _(´ཀ`」 ∠)_ 약을 4알쯤 먹은 것 같은데 몸이 내성이 생겼나 약이 안 들어서 참는 것 말고는 별다른 방도가 없네요(흐릿)
은채주도 두시 다 되어서야 끝나셨다니 아침부터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ㅠㅠ(토닥토닥) 주말엔 별 일 없으시죠? 주말 동안 푹 쉬시는 겁니다 (๑•̀ㅁ•́ฅ✧
근데 진짜 타노스가 손가락 좀 튕겨줘야 할 것 같아요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
786 은채주◆UMAWzJK2rk (6227671E+5) 2020. 7. 18. 오전 3:08:54아니 4알이라니.. 허리 스트레칭이라도 하고 그래. 약 내성 생겼나보다88 따뜻한 것도 마시고 그래! 아프면 안돼! 응응, 주말에는 아무 약속도 계획도 없어서 죽어있을 계획이야. 자고 깨고 자고를 반복할 생각이지:>
타노스.. 손가락....부탁....(흑흑) -
787 지은주 ◆DSCCo.c9U6 (8914199E+6) 2020. 7. 18. 오전 3:25:21그러겠습니다... ;w; 은채주도 아프시면 안됩니다... 는 몸살 예약이라 그러셨나(흐릿)
그나마 주말 동안에 별 일이 없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주말 동안에 푹 쉬셔서 몸 상태 회복하시길 바래요 o(^▽^)o
아직 안 주무시고 계시다면 어서 주무시고 이미 주무시고 계시면 푹 주무시길 바래요. 전 일단 허리가 쪼오끔 괜찮아졌으니 과제부터 마무리하러 가야겠네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은채주! -
788 은채주◆UMAWzJK2rk (6227671E+5) 2020. 7. 18. 오전 3:44:48그러하다 몸살 예약!!! 꺄르륵!!!(ఠ్ఠ ˓̭ ఠ్ఠ)
지은주도 과제 화이팅이야!!!(손붕붕) 많이 좋아하고 오늘도 고마워! -
78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8914199E+6) 2020. 7. 18. 오전 7:56:50제가 위협하는 것에 후계가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몸을 파르르 떨었으나 에반은 그저 로우 앞을 막아선채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가 버럭 소리를 질렀을 때에도 눈 하나 깜짝 않고 시선을 아래로 내리깐 그대로 그를 바라보았다.
"귀족이라고 하여 여왕 폐하 앞에서 소리를 지르며 위협적인 태도를 내보여도 되는 것입니까."
뭐, 제 맘에 안 드는 일이 생기면 꽥꽥 소리를 지르며 항의를 하는 것이 귀족들이라지만, 사실 원래대로라면 그리해선 안되는 일이긴 했다. 그런다고 하여 지금 본인의 태도가 괜찮은 것인가 하면 잘 모르겠다만.
로우가 차분한 어조로 말하는 것에는 문득 그러고보니 제가 일단은 왕가의 혈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애동이 되면서부터 사실상 아무래도 좋아진 것이 자신의 혈통인지라 잊고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혈통 자체로만 따지면 본인이 후계보다도 높은 것이었다.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는데다 위치 자체로만 보몀 그가 제 위임은 확실했기에 굳이 그런 것을 이용해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단순히 새삼스러운 깨달음이었다. 위협적인 태도를 유지한 채 로우와 후계가 나누는 말을 듣는다. 딱히 이 이상 고압적인 태도로 나올 것 같지는 않아 보여 안심하자 아니다 다를까, 그가 바로 바닥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 그에 에반은 바로 다시 여왕의 뒤쪽으로 돌아간다. 그런다고 하여 위협적인 태도를 푼 것은 아니었기에 여차하면 바로 뛰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
790 지은주 ◆DSCCo.c9U6 (8914199E+6) 2020. 7. 18. 오전 8:05:49세상에 은채주 시간 나실때 팔다리라도 마사지 하시고 그러세요...(´_`;)
내용이 빈약하네요(흐릿) 이미 백반번쯤 말씀드린 것 같긴 한데 잇기 힘드시면 꼭 말씀 주세요. 요새 과제랑 시험 때문에 정신이 다른데 가 있는지 자꾸 답레가 제 마음에 안 드는데 다음주까지만 양해 부탁드려요 _(´ཀ`」 ∠)_ 27일 즈음이면 일단 마무리 되니까... 저도 정신 차리고 답레도 좀 더 여유롭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흐릿)
저도 많이 좋아하고 오늘 하루 푹 쉬시길 바래요 은채주 ღゝ◡╹)ノ♡ -
791 은채주◆UMAWzJK2rk (962848E+58) 2020. 7. 18. 오후 1:41:09답레 확인해쏘! (ღ'ᴗ'ღ ) 지금 약간 헤롱헤롱하는 느낌이긴 한데 답레는 조금만 더 쉬었다가 줄게~~!
사실 저 자리에서 서열이 낮은 사람은 후계였다 카드라(??) -
792 지은주 ◆DSCCo.c9U6 (8914199E+6) 2020. 7. 18. 오후 2:48:13(자다 깨서 비몽사몽)
답레는 천천히 주세ㅛㅇ! 안 그래도 오늘은 좀 일찍 자려고 누웠어서 아마 밤까지는 확인을 못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계가 가장 서열 낮았냐구욬ㅋㅋㅋㅋㅋㅋ ㄴㅇㄱ ㅋㅋㅋㅋㅋㅋㅋ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래요! -
793 은채주◆UMAWzJK2rk (2726846E+6) 2020. 7. 18. 오후 3:12:39헤롱헤롱한 상태로 자취방 컴백....o<-<
응응 지은주 푹 자! 얼른 자! 답레는 찬찬히 신경써서 써놓을게. 거기 시간으로 밤까지는 작성해볼게. 우리 후계쟝이 더 도발해서 에반이 빡도는거 보고 싶은데(?) 따지고 보면 후계가 제일 서열이 낮지? 혈통으로 따지면 에반이나 로우나 둘다 왕가 혈통이니까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ღゝν')ノ♥ 잘자! 지은주! 많이 좋아해!♥ -
79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2726846E+6) 2020. 7. 18. 오후 4:32:07여왕은 변덕스러운 편이었다. 사실 여왕정도의 변덕은 모든 귀족들이나 왕족들이 가지고 있는 변덕스러움과도 맞물리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왕은 눈을 천천히 깜빡이며 기사와 후계가 나누는 이야기를 듣고만 있다가도 하품을 하며 지루함을 표하기에 이르렀다. 위협적인 태도를 보여도 되냐는 기사의 말에 입을 가리던 로우는 쿡쿡 웃음을 흘려냈다. 팽팽한 신경전에서 어울리지 않는 웃음이다.
“귀족은 물론 기사도 짐의 앞에서 그런 태도를 고수하는 건 옳지 않은 일이네만.”
로우는 자신의 입을 가렸던 손을 떼어내고 턱을 괴어내며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웃음기가 섞인 어조로 중얼거렸다. 마음에 안들면 소리를 질러대서 회의 분위기를 어그러트리는 게 귀족들의 특성이긴 하지만. 기사와 후계 모두에게 질책하는 어투로 말한 나는 “체크메이트.”하고 후계의 킹을 체스말로 툭 하고 치며 덧붙힌다. 너는 애동이 된 뒤로부터 혈통에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왕가는 물론, 귀족들에겐 혈통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내가 너의 혈통에 대해 이야기를 하니 바로 고개를 조아리고 머리를 바닥에 대며 읍소하는 후계의 모습을 봤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어. 아무 생각이 안들었을까. 언제나 그랬듯이 말야.
언제라도 튀어나갈 수 있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 에반의 모습을 슬 곁눈질로 바라보던 로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리고 있는 후계를 향해 상체를 숙였다.
“그대의 아비…그러니까 현 총리의 죄는 그대가 대신 받을 필요 없다네. 본래라면 짐은 그대를 회유하여 총리의 죄를 고하도록 할 생각이었으나 그대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는군.”
후계는 여왕의 말에 흠칫, 몸을 떨었다. 그 모습을 보며 여왕은 느리게 웃어보인다. 아비를 팔아먹을 자가 몇이나 되겠냐만서도 말이지.
“짐은 그대의 아비를 죽일 생각이다. 여왕을 해하려한 죄, 삼대의 죽음으로 갚아야하나 그대의 행동에 깊이 감명했기에 아비의 목숨만 받겠다.”
“폐하… 자비를 …”
“그런 건 짐의 앞에서 오만방자한 태도를 취하기 전에, 또한 왕가를 능멸하는 말을 하기 전에 했어야하는 것이었다네. 후계.”
나는 체스판을 엎어버렸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말을 모두 쓰러트렸다는 게 어울리겠지. 나는 네 긴장이 풀리도록 하기 위해 네 어깨에 손을 올리고 “돌아가도록 하지. 에반.” 하고 중얼거린 뒤 응접실의 문을 벌컥 열고 걸음을 옮겼다. -
795 은채주◆UMAWzJK2rk (2726846E+6) 2020. 7. 18. 오후 4:39:45후계는 거기이써 여왕은 기사랑 가버릴거야(?)의 답레다. 사실 에반이 후계가 없어야 말을 좀 할 것 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에반이 빡도는 걸 보고 싶었는데 나중으로 미뤄놓기로 했워 (•‾̑▽‾̑•)ノ
-
796 은채주◆UMAWzJK2rk (2726846E+6) 2020. 7. 18. 오후 8:41:52ヾ(*'∀`*)ノ♡ 갱신해두고 갈게~ 예언이 정말이 될 줄 몰랐다 이마리야.....(앓아누움)
-
797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2:11:00아니 세상에 후계는 거게 있어 여왕은 기사랑 갈거야 라니 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ㄲㅋㄱㅋ 아으 왜 이렇게 잠이 안 깨지 저 답레는 좀 천천히 드릴게요...
그리고 설마 진짜 앓아누우셨다니 아이고 은채주 ;×; 삼시세끼 절 드시고 픅 주무시고... 아무튼 몸 잘 챙기셔야 합니다 ㅠㅁㅠ -
798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2:13:17답레는 천천히 줘도 괜찮아 88 많이 피곤했나보다 (쓰담쓰담) 손..손이 저려서 계속 주무르고 그랬는데 내일까지 푹 쉬면 괜찮을 것 같아 ヾ(*'∀`*)ノ♡ 걱정해줘서 고마워! 지은주 엄청 좋아해!
-
799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2:16:18평소보다 몇시간은 더 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정신이 계속 몽롱하네요(흐릿) 푹 쉬면 그래도 괜찮아지실 것 같다니 그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ω・`⊂) 손도 계속 주무르고 그러셨다니 잘하셨어요!(쓰담) 식사는 잘 챙겨드셨나요! 저도 짱 좋아해요 ღゝ◡╹)ノ♡
아니 그보다 위에 오타 무슨 일이야(이제 봄) -
800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2:18:41oO(지은주 답레에 있던 오타들을 떠올린다)
몇시간 더 잤으면 몽롱할 수도 있으니까는 :> 정신 천천히 차리고 답레는 천천히 줘도 돼. 부담가지지 말어잉:>♥ (쓰담받)(그르릉) -
801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2:21:22그런 거 떠올리지 말아주세요(쥐구멍) 올리기 전에 확인한다고 다시 읽어보긴 하는데 그냥 읽어볼게 아니라 맞춤법 검사기에 넣어봐야 하나... (`へ′)
ᕕ( ᐛ )ᕗ 네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근데 사실 제가 지금 상태가 다시 잠들어버릴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되면 새벽 즈음에나 답레가 올라갈수도 있으니까 기다리지는 마세요(´_`;) -
802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2:23:31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에헤이 어디가 에헤이 이리와ㅋㅋㅋㅋㅋㅋㅋ(끌어냄)(쓰담) 맞춤법 검사기도 괜찮지. 그래도 읽는데 문제는 없었으니까 괜찮여~~~ v(@❛ν❛)v
응응 잡담 끊어지면 다시 잠든 걸로 알게:> 내일도 별다른 일 없으니까는!! 얼른 자!!88 -
803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2:28:25안돼요 싫어요 하지 마세요(?) 전 쥐구멍에서 살겠어요 이제부터 여기가 제 집이예요 (Ŏ艸Ŏ)
네 그렇게 생각해주세요! 사실 일어나면 다시 잠들 일도 없긴... 한데...(침대와 한 몸이 되어버림) 그리고 지금 자버리면 오후에나 다시 일어날거예요 8ㅁ8 -
804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2:32:09?? 그렇게 말하면 내가 되게 못된 사람 같자나!? (동공지진) 지은주가 거기 있으면 은채주는 쓰담해주지 않을거야? ᕙ(•̀‸•́‶)ᕗ
앗 침대와 한몸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구나 그럼 더 일어나기 힘들지~~~ 오후에 일어나면 뭐 어때 당장 할 일은 다 끝낸거 아니야? -
805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2:37:23그쳐 그래서 일부로 그렇게 말했어요 ᕕ( ᐛ )ᕗ 은채주는 아주 모오오옷된 사람입니다 (`ω´) 앗 고건 ◑◑(고민)
여름날에 에어컨 틀고 이불로 둘둘 말린 상태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 ̄] 어어.... 어................ ㅎ... 아뇨... 과제는 늘 있어요 늘... 바로 어제 과제 한 개를 겨우 제출하고 시험을 쳤지만 놀랍게도 오늘도 할 건 있더군요. 왤까요. 역시 능이버섯으로는 안돼 독버섯이 되어야...(?) (`へ′) 그러니 지구 멸망 기원합니다. -
806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2:41:23٩(๑`^´๑)۶ 은채주 나쁘지 않다! 지은주가 귀여운게 나쁜거다!!!!(급기야)
아니 그건 좀 벗어나는 게 어떨까......(옆눈) 어... 지은주는 능이버섯이다 능이버섯이다 화이팅하는 능이버섯이다 (주문) -
807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2:43:43oO(혹시 내가 막 잡담을 스루하고 그러는 것 같으면 묘하게 나른해진 것임을 알리며)
-
808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2:46:25>>806 그거 전형적인 못된 사람들의 변명... (  ̄^ ̄) 이라고 생각하지만 은채주가 더 귀여우시니까 봐드릴게요 (*ゝω・)ノ
전 사람은 해치지 못하는 하찮은 독버섯이예요 ᕕ( ᐛ )ᕗ (정줄 놔버림)
>>807 안 그래도 피곤하시진 않으시냐고 여쭤보려고 했는데... 나른하시다면 주무시러 가시는 게 어떤가요! -
809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2:49:53oO(사레들렸다 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귀엽지 않어!? 안귀여워!!!? 아 이말에 놀라서 사레들렸나??? 아냐 지금 상태로는 마치 과제를 내준 교수님을 해칠 것 같은 독버섯이였어(ఠ్ఠ ˓̭ ఠ్ఠ)
잡담을 띄엄띄엄 잇는 건 쭉 이었다가는 대책 없이 길어질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진짜 피곤해지면 이야기하던가 내 영압이 사라지면 자러간걸로...ฅ’ω’ฅ -
810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2:57:48아니 사레 들리셨어?!(토닥토닥) 은채주는 귀여우십니다 :3 (단호) 어....... 해치면 안되나요 ♡^▽^♡ 저 하나가 총대매면 학생들 모두가 행복해질텐데 (*ゝω・)ノ
잡담은 원래 제가 일일히 다 반응하는 스타일일 뿐이고 꼭 다 이어주실 필요는 없어요 ( ̄∇ ̄) 제가 다 반응한다고 해서 부담느끼실 필요 없으십니다 (`ω´) 마취총...을 꺼내려고 했으나 일단은 그걸로 봐드릴게요(?) 알겠습니다 (`∇´ゞ 무리하진 마세요! -
811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00:18심한건 아니니까 괜찮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으아악 으아아아악!!! 아니다 난 안귀엽다 지은주가 더 귀엽다!!!(에베베벱) 학생들의 행복과 맞바꾸어서 지은주가 철컹철컹되어버려...?88
흑흑 그래도 잡담 다 이어주고 싶은데 거기까지 기력이 읎다....:< 지은주도 쉬엄쉬엄 잡담해줘! 오께이~~~~ 무리는 안할테니 지은주도 무리하지말어잉! -
812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05:11반응이 엄청 격하셔!? 은채주가 저보다 훨씬 귀여우시고 반박은 안 받아요 :3 안돼 안바꿔줘 돌아가(?) 제 행복도 보장이 되니까 괜찮아요 (*ゝω・)ノ
은채주 기력 없으신 건 딱히 놀라운 일은 아니라 생ㄱ-읍읍!!
네 저도 그렇게 할게요! :> -
813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07:28(에베베베벱) 안들린다 안들린다!!!!!!!! 꽤에엑!!! (격함) 아니 좀 받아줘!? 반박 받아줘!!!! 치사하다!? 대신 내 행복은 보장되지 않어 지은주....(시들시들)
? 앗 내 기력은 늘 없었구나 (손바닥 콩) -
814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10:52안돼요 받아드릴 생각 없어요. 은채주는 귀여우시다는 걸로 결론 땅땅땅 내리겠습니다 :3 앗.........(침묵) 그럼 직접적으론 못해치고 탈모에나 걸려버리라는 저주 정도로... ◑◑
그걸 이제 아셨습니까(이거 아님) 괜찮아요 기력은 저도 없워요 :> -
815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13:08쳇(쳇) ٩(๑`^´๑)۶ 나빠! 그럼 지은주도 귀여운걸로 하쟈. 반박시 윤은채씨랑 로우 여왕님은 안예쁘다 삼창하기(?) 탈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그걸로 하쟈!!! (쑤다다다담!)
앗 지은주도 기력이 없다니 그거 안돼 나보다 젊은데 기력이 있어야지.
그래도 좋아♥ -
816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19:43윤은채씨랑 로우 여왕님은 ㅇ.... ㅇ........ 예쁘다.... orz... (전방에 탈모빔 발사)
(그렇게 큰 차이는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했다)(하릿) 한약을 먹어도 생기지 않는 똥망 기력은 뭐 어찌할 방도가 없더라고요 ( ̄∇ ̄) 그리고 저도 짱 많이 좋아합니다 ♡(ŐωŐ人) -
817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22: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은주 귀여워 (쑤다다다다담!!)(전방에 같이 탈모빔 발싸)
아냐 생각보다 크게 차이날 수도 있워 (대체)한약을 먹어도 생기지 않는 기력...영양제를 챙겨먹어...홍삼이라던가..88 (꼭끄랑)
(ღゝν')ノ♥ 지은주 쪼아쪼아! -
818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28:22(쓰담받)(고롱) 이랬는데 교수놈...이 아니라 교수님이 진짜 탈모 생기면 좀 오질 것 같은데(?)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기력으로만 보면 별 차이는 안나는 것 같긴 한데 그냥 내가 기력이 부족한건가(흐릿) 영양제는... 자꾸 먹는 걸 까먹고 홍삼은 맛 없워요 ᕕ( ᐛ )ᕗ
❤❤❤(하트 발사) 앗 맞다 그으리고 제가 지금 잠은 좀 깼는데 글이 안 써져서 답레는 한국 기준 새벽이나 아침 즈음에 올려놓을게요. 졸리진 않는데 머리가 좀 멍해서 ;×; -
819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35:52아니 그러면 좀 많이 웃길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근데 그런거면 좀 보고 싶....(?)
그.. 영양제를 잊지 말아 그리고 홍삼이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 나는 삼이 안받아서 몬먹지만 :< 맛없는 건 인정할게(진지)
(하트 받고 쓰러짐)
오께이~~ 확인! 천천히 써줘. 걱정하지말어~~ 머리가 멍한 건 계속 머리를 써서 그런거 아닐까? 무리는 절대 하지 말고 알았지? -
820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42:34그쵸 만약 교수님이 진짜 탈모가 생겨버리면 와서 알려드릴게요 ꉂꉂ(ᵔᗜᵔ*) (이럼 안됨)
어... ◑▽◑... ◐▽◐... 노오력 해보겠습니다 노오력.... 앗 몸에서 안 받으시는군요. 은채주도 영양제 꼭꼭 잘 챙겨드세요 ᕕ( ᐛ )ᕗ
(쓰러지신 은채주께 이불 덮어드림) (자장자장 잘도 잔다~)(?)
뭔가 그런 것 같긴 하네요(끄덕) 안 그래도 오늘은 좀 쉬엄쉬엄 하려고요 :< 걱정 감사합니다 (`ω´) -
821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1:51:04아냐 교수님한테는 그래도 된다(안된다)
O( ̄▽ ̄)o 오께이 꼭 알려주기(모옷됨)
난 이미 오메가3를 챙겨먹고 있지. 나도 가끔 까먹기는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챙겨먹고 있으니까는 지은주도 챙겨먹기! 약속! (≡^∇^≡)
앗 치사하다 자장가라니...(드르렁)(?)
꼭꼭 쉬엄쉬엄하구 답레는 급하게 줄 필요없고 천천히 주어!:> 나도 이제 좀 자볼 생각이라서... 너무 몸이 힘드니까 잠이 안와서 죽을 맛이여:< -
822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1:55:22그쵸 교수님한테는 그래도 돼요. 좋은 소식(?) 들고 돌아올게요 (ง •̀ω•́)ง✧
약.... 속......(옆눈)
앗 확실히 너무 힘들면 자기가 힘들기도 하죠 ㅠㅠㅠ 일단 잠들려고 노력이라도 해보시구...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래요 ❤ 잘 자요 은채주! -
823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2:02:28(ღゝν')ノ♥ 옆눈하지말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자려고 노력해볼게 :> 지은주도 쉬엄쉬엄~~~ 틈틈히 쉬어가면서 하고 밥도 챙겨먹고 알았지? 좋은 하루보내♥ -
824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2:07:09잊지 않고 챙겨먹으려고 노력해보겠습니다 (ง •̀ω•́)ง✧
네 감사해요! 은채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
825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2:07:54ヾ(*'∀`*)ノ♡(지은주 짱좋아♥ 지은주 꿈 꿀게)
-
826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2:14:45(저도 은채주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 으쌰으쌰해서 버틸게요 ♡^▽^♡)
-
827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전 2:27:41앗...넘모 조아.....(ღゝν')ノ♥ 화이팅이야!
(드르렁하러 감) -
82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8:05:51제 뒤에서 하품 소리가 들려온다. 귀족의 간을 배 밖으로 내놓은 것 같은 행동이나 기사의 버릇 없는 행동 중 그 무엇 하나에도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었다. 제 주인의 말에 그제야 에반이 고개를 평소처럼 살짝 숙이며 "시정하겠습니다." 하고 대답한다. 으르렁거리듯이 강압적으로 상대를 위협하던 태도가 살짝 누그러든다. 이래서야 제 주인이 아니고서야 완전히 짐승이나 다름이 없다.
체크메이트, 라는 소리에 에반이 무심결에 체스판으로 시선을 향한다. 무슨 뜻인지는 안다. 다만 체스를 둘 줄 모르니 무슨 말인지를 알아도 당최 체스판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혹은 벌어지고 있는지 알 길이 없었을 뿐이지. 에반은 로우의 뒤에 서서 후계를 바라보았다. 혈통에 관한 이야기에 바로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에반이 보기엔 영 이해가 안 되는 것이었다. 왕가의 혈통이라곤 하나 먼 친척뻘 정도일 뿐이고, 이제 와선 일개 기사가 아닌가. 새삼 귀족들 사이에서 혈통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시되는 것인지 깨달았지만 그게 에반의 흥미를 자극하지는 못했다. 제 혈통을 들먹여서 귀족들이 제게 예의를 갖추게 할 생각도 없었고, 그럴 필요도 없었기 때문이다. 에반은 평소와 같은 무미건조한 표정-에서 못마땅함만 아주 살짝 섞인 표정-으로 후계를 주의 깊게 바라본다.
에반은 그 이후부터는 뭐라 말하지 않고 조용히 둘의 대화를 들었다. 이러나저러나 제 아비는 죽을 것인데, 꽤 필사적으로 제 아비를 감싸려 도는 것이 어찌 보자면 웃기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한 광경이었다. 물론 에반이 그리 느꼈다는 것은 아니었고, 그는 단순히 이제 와서 제 아비를 대신해 자비를 빌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할 뿐이었다. 로우가 제 어깨에 손을 올리자 에반이 후계에게 고개를 까딱하며 인사하고는-고개를 숙였다기 보다는 정말 문자 그대로 인사했다는 느낌으로-로우의 뒤를 따라 응접실 밖으로 나온다. 응접실에서 어느 정도 멀어지자 에반이 고개를 꾸벅 숙인다.
"제 무례한 행동에 대해 사죄드립니다."
제 행동에 의해 후계가 모욕감을 느꼈는지 어쨌는지는 솔직히 제 알 바가 아니었다. 다만 제가 감히 여왕의 앞에서 고삐 풀리기 직전의 망아지처럼 예의는 쌈 싸 먹은 듯이 행동했으니 그에 대해 사죄하는 것이었다. 제 아무리 혈통은 왕가의 것이라곤 하나, 직위로만 보자면 아까의 그 사내가 저보다 높은 위치에 있음은 맞았다. 문제라면, 에반에게 있어 아까 그 사내는 감히 제 주인을 암살하려 시도한 개새끼의 자식이었을 뿐이기에 에반이 그를 곱게 보고 있질 않았다는 점이겠지. 비록 티가 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진즉부터 아니꼬운 시선으로 보고 있었는데 감히 제 아비가 폐하를 해하려 했다는 증거는 없지 않느냐며 언성을 높이는 것이 좋게 보였을 리가 없다. 남들이 보기엔 감히 제 주인의 힘을 등에 입고 기세등등해서 하는 개망나니 처럼 보였을지 모르나 실제론 그런 것 보다도 더욱 단순하게, 제 마음에 들지 않는 놈이 제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해서-조금 험하게 말하자면-나댔다는 것이다. -
829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전 8:08:47으아악 졸려 죽겠다. 답레만 올려두고 전 잠깐 눈 좀 붙여야 겠어요 ;×; 푹 주무셨길 바라고 오늘 하루도 몸 상태 회복하시면서 여유롭게 보내시길 바래요 ᕕ( ᐛ )ᕗ
-
830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후 3:05:33지은주 푹 자고 있길 바랄게 8ㅁ8 에반....하 에반...에반...(앓음)
-
831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후 3:20:29답레는 일단 천천히 써서 올려줄게 나도 방금 일어나서 정신이 잘 안차려진다...88 온몸이 두드려 맞은 거 같으야...o<-<
-
832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후 4:37:33시정하겠다는 기사의 말에 여왕은 고개를 슬 기울여서 느긋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방금 전까지 으르렁거리며 상대를 위협했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행동이여서, 로우는 그 짐승과 같은 에반의 태도에 등골이 오싹한 느낌을 받았다. 사랑해마지 않는 나의 기사. 나의 에반. 치켜올라가려는 입가를 붙잡고 나는 너와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너를 바라보는 순간 만족스러운 웃음이 터져나와서 여왕이 기어이 미쳐간다는 소리가 나올까봐서.
쓰러져버린 체스말들은 이제부터 시작될 모든 상황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서 나는 눈을 느리게 감았다가 뜨고 여전히 바들바들 떨며 바닥에 엎어져 있는 후계를 바라본다. 이 자의 목숨을 지금 여기서 거둔다면 그 늙은 너구리의 얼굴은 일그러질테지만. 그걸로 끝낼 수는 없다. 과거, 자신의 형제를 독살하던 모습과 비슷한 눈빛을 해보이던 로우는 후계의 머리를 즈려밟을까, 손을 즈려밟을까. 아니면 곁에 있는 기사에게 혀라도 잘라버리라 할까. 고민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생각도, 회유하려는 태도도 모두 거둬버리고 응접실을 나와 복도를 걸었다. 양손으로 뒷짐을 지고 로우는 걸음을 옮기다가 에반의 말에 걸음을 멈췄다.
“에반.”
나는 뒷짐을 졌던 손을 하나 풀어서 네 숙여진 얼굴을 향해 뻗으며 그대로 감싼 뒤 “고개를 들어서 나를 봐.”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말을 걸었다. 무례하다는 말을 누가 너에게 할까. 내가 너에게 무례하다 이야기할까. 아니면 저 유약하고 보잘것없는 총리의 자식이 무례하다 소문을 낼까.
“나는 네가 그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용서할 수 있어. 여왕의 기사는 본인의 판단으로 행동하더라도 내 이름을 내세울 수 있어.”
네게 그런 권력을 쥐어준 거야. 너는 내 기사이며, 나의 먼 친척이며 내 승은을 입은 자이니. 로우는 입가를 끌어올려 미소를 짓고 자신의 손에 의해 고개를 들었을 에반의 뺨을 감쌌던 손을 그대로 미끄러트려서 목을 감싸 끌어안는다.
“사랑해. 에반. 왕실에서 내가 유일하게 믿는 건 너뿐이야.” -
833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후 4:47:34oO(드디어 나의 에반이라는 단어를 쓴 로우 여왕님인데 아직 승은은 아니잖아)
저 사랑한다는 말을 에반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서 로우 여왕님이 해버렸다고 한다v(@❛ν❛)v 답레 넘 늦어서 미안해!! -
834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후 5:08:31
-
835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후 5:16:03
-
836 지은주 ◆DSCCo.c9U6 (9812866E+5) 2020. 7. 19. 오후 5:34:51고양이 섀키... 나쁜 섀키... (깨어버린 김에 답레 쓰고 잘까 하다가 지금 쓰면 분량과 퀄리티가 반토막 날 것 같아서 그만두기로 함)
진짜로 다시 자러 갈게요 윤은채씨도 로우 여왕님도 은채주도 짱 좋아해요 ღゝ◡╹)ノ♡ -
837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후 5:44:40아니 고양이씨.. 고양이님 왜 그러셨어..(ㅠㅠ)
응응 지은주 잘자:> 나도 남지은씨도 에반도 지은주도 짱 좋아해!♥ -
838 은채주◆UMAWzJK2rk (4672369E+5) 2020. 7. 19. 오후 10:35:25O( ̄▽ ̄)o 갱신해놓을게! 에반은 언제봐도 오져...남지은씨도 그래 오져...
-
839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전 12:07:10어으 머리야. 왜 이렇게 골이 울리는지 모르겠네요(흐릿) 일단 올려두고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
-
840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2:08:55지은주 어서와 인데..아니아니 머리 많이 아프면 답레는 나중에 줘도 되니까:< (꼬옥쓰담토닥)
-
841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전 12:13:45일단 약 좀 먹으려구요... :< 요새 계속 답레가 늦어져서 죄송해요(´_`)은채주는 몸은 어떠신가요...!
-
842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2:16:47괜찮아 괜찮아~~ 답레 늦어지는거야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은주 보고 잡담 나누는 것만으로도 괜찮으니까는 :> 답레는 텀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줘. 무리하는 건 싫어 :< 약 먹고도 계속 아픈데 주는 답레 안받아 필요없어(?)
몸.... 응, 몸은 많이 좋아졌어. 비가 왔어서 그런지 오늘 나른해서 자다깨다 반복했지 뭐야 ㅎㅎ -
843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전 12:19:36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해요! :> 엑 아니 무어야 답레는 받아주세요 (`へ′) 그리고 그거 제 대산데!!(?)
앗 한국은 비가 왔군요? 은채주 비올때마다 컨디션 안 좋아지지 않으시던가... 그래도 많이 좋아지셨다니 그래도 다행이예요. ᕕ( ᐛ )ᕗ -
844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2:26:09안받어 나아지고 나서 주는 답레는 받을거야 그거 아님 안받아 (╬ Ò ‸ Ó)
어..그거 정답★ 컨디션 안좋아져 게다가 12시 지났으니 오늘이지? 오늘부터 비 온다는 말에 벌써부터 컨디션이 다시 안좋아지기 시작해쏘 :< 대신 지금은 괜찮지만! 졸리긴 하지만 ˳⚆ɞ⚆˳ -
845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2:40:23Σ(T□T) 아아알겠습니다아... ◑◑ 답레는 두통 좀 가라앉으면 드릴게요 ㅠㅅㅠ
앗 비가 또 오는군요?(흐릿) 게다가 졸리시다니 오늘은 일찍 주무시는 게... -
846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2:45:57옳지 착하다 지은주 (രᴗര๑) (쓰담토닥꼬옥) 두통 가라앉고 나서 줘도 되니까 텀 긴거 신경쓰지마! 일대일이니까 천천히 하자구 :> 그리고 벌써 900대가 다가오는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 ꉂꉂ(ᵔᗜᵔ*)
으음...일단 졸리긴 하지만 잘시간이 안되서:< 1시나 1시반쯤 자러갈게잉... -
847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2:48:34(쓰담받)(꼭그랑) 헉 그러고보니 벌써 900레스가 코앞이네요. 아직 두번째 일상도 마무리가 안됐는데 엄청난 양의 레스...!
... 은채주의 주무실 시간이란 일단 1시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는 건가요? (`へ′) -
848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2:53:28꼭그랑ㅋㅋㅋㅋㅋㅋㅋㅋ쪼아♥ (맞꼭그랑) 그러니까 벌써 코앞이라구? o.< 그만큼 우리가 막막 즐겁게 놀고 있다는 거 아니겠워??ꉂꉂ(ᵔᗜᵔ*)
어....눼. 1시는 베이스로 깔고 갑니다...킹치만 그때 자면 지은주랑 떠들고 갈수가 없는걸...? -
84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2:56:56바닥에 엎어져 있는 후계를 바라보는 로우의 눈빛을 에반은 보지 못했다. 그야 에반이 로우의 뒷편에 있었으니 볼 수 있었을리가. 사실 보았다 한들 신경을 쓰진 않았겠지만 말이다. 복도를 걷다가 제가 나직히 건넨 사과에 여왕이 제 이름을 부른다. "예, 폐하." 여전히 고개는 들지 않은 채, 에반이 대답했다. 얼굴을 감싸는 손길과 고개를 들라는 음성에 그제야 에반이 눈을 깜빡이며 고개를 들어 당신을 바라본다. 시선 한구석에선 제 얼굴을 감싼 당신의 손을 계속해서 확인하며.
"... 제가 감히 폐하의 존함을 내세울 일은 없을 것입니다."
에반이 잠시 머뭇거리다가 대답한다. 애초에 오늘 제 멋대로 나불 거린 것 부터가 이례적인 일이었다. 에반은 늘 당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였으며 아마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래, 당신이 오늘 체스판 위에서 가지고 놀았던 체스말처럼. 당신이 상대에게 체크메이트를 외칠 수 있도록 원하는대로 움직여주는 것이 에반의 일이었다. 그런데 독단적으로 행동해놓고 감히 제 주인의 이름을 내세울 수 있을리가. 체스말은 제 의지대로 행동하는 일이 없었다.
로우가 손을 미끄러뜨려 목을 감싸안은채 하는 말에는 순간적으로나마 숨을 한 번 들이킨다. 에반의 시선이 흔들렸다가 다시 안정을 찾는다. 주의 깊게 들여다보지 않았다면 눈치채지 못 할 정도의, 아주 짧은 찰나 동안 스쳐 지나간 변화였지만 바로 앞에선 본다면 어떠려나. 에반은 남에게 그리 큰 관심을 두는 사람은 아니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에반이 무지하다는 것은 아니었다. 누군가 제게 호의를 보이면 눈치 채었고, 누군가 제게 혐오를 내비쳐도 그 또한 어렵지 않게 눈치채었다. 이번이라고 하여 그닥 다르지는 않았다. 누군가 제게 단순한 호의를 넘어선 감정을 내비쳤을 때, 더군다나 그 누군가가 제 주인일 때에는 눈치챌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제까지 눈치채지 못 한 것은 글쎄, 그럴리 없다고 생각해서인지도 몰랐다.
"... 예, 폐하."
에반은 무지한 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가끔 무지한 척 할 때 또한 있었고, 지금이 딱 그러한 경우였다. 에반은 눈동자만 굴려 눈을 살짝 피하며 대답했다. -
850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2:58:57쟌넨(?) 아무리 넌씨눈이어도 대놓고 사랑한다고 하면 알아듣습니다 ꉂꉂ(ᵔᗜᵔ*) 못 알아들은 척 할 뿐(???)
어감이 귀엽지 않나요? 꼭그랑 (`ω´) 그쵸! 그러고보면 잡담도 많이 핑퐁하고 있고(끄덕)
아니 아무리 그래도 1시를 베이스로 깔고 가시면 어떡합니까 (Ŏ艸Ŏ) 안돼요 이 인간아 안돼(캬악) -
851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2:59:59
-
852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01:39아니 로우 여왕님도 은채주도 죽으심 안돼요 8ㅁ8
-
853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02:02왜 알아듣는거야 그 타이밍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에반 너무 좋아 o<-<
꼭그랑 어감 귀여워 꼬옥이랑 꼬옥 끌어안기가 합쳐진거 같아서 포근포근하구 :> 왜지? 웨지??? 웨지감자(대체) 그치만 일단 그 전에 잠드는 일은 거의 없는걸... :< -
854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08:01답레는 천천히 써서 한국시간으로 아침쯤에 올려놓을게:> 저 반응을 로우 여왕님이 알아챘으면 진짜... 에반 귀에 대고 사랑해 하고 다시 말할텐데 (흠)
각잡고 로우 여왕님의 건전하지 못한 소유욕을 답레에 녹여야겠어:> -
855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09:53>>853 대놓고 저러는데 못 알아들을리가 없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쵸그쵸. 사실 전 꼬옥이라는 말도 좋아해요 :> 어감이 포근포근해서. 그거 이미 수면패턴이 그때로 고정이 되어버리셔서... :<
>>854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ᕕ( ᐛ )ᕗ >> 건전하지 못 한 << ㅋㅋ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ㅋ -
856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10:28oO(아 새벽에 올라갈수도 있겠다)
(일단 답레 찬찬히 다시 뜯어보러감) -
857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12:24아니 푹 주무시고 내일 주세요 내일... :<
-
858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12:48에반이여서 못알아들을거라고 생각했워 :< 근데 저 사랑해의 의미가 로우랑 에반이랑 다른 의미인건 알지!!!! (대체) ꉂꉂ(ᵔᗜᵔ*)
응! 그때로 고정됐어! 그래도 막 새벽 3-4시까지 못자던 때보다 낫잖여? 안그려? 포근포근하니까 다시 꼭그랑!♥(꼭그랑) -
859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14:54에반도 그렇고 그런 의미로 사랑은 할 걸요? :3 표현을 전혀 못해서 그렇지...(흐릿)
그거 좋은 게 아니...긴 한데 새벽 3, 4시보다는 낫긴 하지만요...... :( (꼭그랑 ❤❤) -
860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16:10>>857 일단 1시 반에 자러 갈게잉 그때까지 답레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면서 답레 구상해야겠다:> 로우 여왕님... 로우 비숍씨가 나오려나 아니려나 흐흥~~~ꉂꉂ(ᵔᗜᵔ*)
아무튼 좀 늦은 답이지만 지은주 말대로 푹 자구 답레는 내일 아침에 혹은 낮쯤에 올릴게잉! -
861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17:16(미리 심장 부여잡고 쓰러질 준비)
네 천천히 주세요! :> 제가 지금 어차피 밖이라서 지금 올려주셔도 아마 확인은 늦을 것 같아요. -
862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17:47>>그렇고 그런 의미<< 라고요? 혹시 조금 지나면 짐승같은(??) 에반을 볼 수 있나요??? ʘ‿ʘ) 그치? 그때보다는 낫잖여(꼭끄랑)(쓰담♥)
-
863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18:50앗 그리고 밖이면 볼일 보는 거 아냐? 얼른 볼일 보구!!!! :< 밖에서 폰 보면 위험해야?
-
864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30:02짐승같은 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 (모른 척) 그때보다는 낫지만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세요!(캬악)
위험한 건 아니고 친구들이랑 있어요 XD 잠깐 밥 먹고 오느라 답이 늦었습니다. 은채주 어서 주무셔야죠!(?) -
865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32:25지은주? 지은주~~~? 날 봐야지?? :D (지그으읏) 아앗 하지만 1시 이전에 자는 건 절대로 무리라구 :< 못해!
친구들이랑 있으면 참치는 잠깐 내려놓고 즐거운 시간 보내:> 밥도 챙겨먹고 장하다 (꼭끄랑♥) 이제 자려고 노력해봐야지 :< 지은주도 즐겁게 시간보내구 들어가! 빠빠이♥ 나중에 또봐! -
866 지은주 ◆DSCCo.c9U6 (6969837E+4) 2020. 7. 20. 오전 1:37:26ᕕ( ᐛ )ᕗ 전 아무것도 모릅니다. 아니 너무 단호하시잖아요... :<
안 그래도 지금 폰 내려놓으라고 난리들이네요 XD 잘 자요 은채주! 쫀밤! ❤❤❤❤ 나중에 봬요! -
867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45:57내가 이름을 부르면 너는 언제나 그렇게 대답하지. 예전에는 왕녀님으로, 지금은 폐하로. 네게서 폐하가 아닌 내 이름을 직접 부를 일은 언제쯤일까. 내 손이 뺨에 닿고 내 목소리에 너는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봤다. 나보다 한뼘은 훨씬 커보이는 키에 고개가 같이 올라간다. 너를 보며 나는 나긋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내 손을 확인하는 네 눈이 바빠보였다. 아닐수도 있겠지.
“내가 네게 준 것은 권력이다. 에반. 나는 너를 체스말로 소비할 생각은 없어. 내게는 체스말로 사용할 이들이 너무 많거든."
로우는 에반의 말에 조용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보였다. 권력을 주고 너의 충성을 얻었지. 네게 정말로 주고 싶은 것은 따로 있지만 이걸 입밖으로 내는 순간 너는 거절할 게 분명해서, 그래서 나는 입밖으로 내는 걸 미루고, 또 미루고 있었다. 나의 에반. 나의 기사. 무뚝뚝한 너는 쥐어진 권력을 사용하지 않을테지. 내가 사용하라 명령하더라도 말야. 뒤꿈치를 들고 네 목을 감싸안으며 속삭인 내 말에 너는 평소와 다른 반응을 보였고. 숨을 들이키는 게 느껴졌다. 서로의 뺨이 닿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로우는 쿡쿡 웃음을 흘렸다. 만족스러워보이는 미소.
“나의, 에반. 내가 너에게 기사가 되어달라 청하기 전에 했던 말을 기억해?”
어떤 짓을 해야 내가 너를 내곁에 둘 수 있을까. 미쳤다고 해도 좋을 만큼,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이야기할 수 없어서 그렇게 되묻고 다른 손까지 뻗어서 미끄러지듯 네 목을 감싸 안으며 너와 이마를 톡 하고 맞대었다.
“나는 너를 아끼고 사랑하고 있어.”
로우는 에반의 눈을 물끄러미 들여다보며 차분하게 속삭였다. -
868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전 1:46:57은채주는 답레를 가만히 내려놓았다!
은채주는 지은주에게 손을 흔들었다!!
나중에 또 봐~~~~♥ -
869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전 7:37:41
-
87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전 10:16:20"한낱 기사에게 그런 권력은 과분하다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
분명 늙은 너구리들은 그리 생각할 테지. 에반이 걱정스레 물었다. 사실, 애초에 애동이 되지 않았더라면 왕족의 먼 친척으로써, 나름 부족한 것 없이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것이 에반이었다. 애동이 된 것은 그 모든 것들이 땅바닥에 내던져진 것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인제 와서는 이러한 위치에 있는 것이 더 익숙했기에 제 주인이 제게 권력을 쥐여 주었을 때도 에반은 그를 휘두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 예, 폐하.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짓을 해야 내가 너를 내 곁에 둘 수 있을까-였던가. 처음 들었을 땐 농이라도 던지시는 줄로만 알았지. 재차 이어진 로우의 사랑한다는 말에 에반은 로우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눈동자를 굴린다. 로우가 지나치게 가까이에 밀착해 온 나머지 갈 곳 잃은 두 손이 허공을 맴돈다.
처음. 맨 처음 들었을 때야 그 속에 있는 의미를 알아듣지 못한 척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허나 자신이 놀랐다는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에서 두번째로 들은 고백마저 그리 넘길 수 있을지는. 글쎄. 에반은 재차 이어진 당신의 고백을 또 모르는 척 해야 할까 고민하던 에반은 이번마저 모르는 채 할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 짧은 고민 끝에 답을 내온다.
“한 나라의 여왕 되시는 분이 일개 기사에게 사랑을 논하시다니요.”
최대한 차분을 유지하려 하지만 당황한 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목소리로 에반이 작게 말한다. 거절이라고 보기에도, 승낙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한 대답이었다. -
871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전 10:17:57Wa 벌써 일요일 밤...(죽은 눈)... 은 생각해보니 한국은 이미 월요일 아침이겠네요(옆눈)
한 주가 또 시작되어 버렸지만 으쌰으쌰해서 이번 한 주 잘 이겨내는 겁니다... _(´ཀ`」 ∠)_ -
872 은채주◆UMAWzJK2rk (4537349E+4) 2020. 7. 20. 오전 11:04:03oO(월요일이고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지 내 몸뚱이는 아프고)
하!! 에반! 너는 진짜 용서못해 진짜!! 어이없네 어뜨케 사람이 저래? 너무 멋지잖아?:<
답레는 천천히 써줄게 늦으면 한국시간으로 저녁쯤, 이르면 낮쯤? 지은주도 주말 잘 보내고♥ 오늘도 많이 좋아해♥ -
873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전 11:58:42앗 비가 내리는 군요(흐릿) 이쪽도 비가 왔었는데... 하긴 장마철이니... 그보다 주말동안에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이 안되셨나 보네요 ;-; 월요일인데다 비도 와서 특히 더 힘드실텐데 최대한 쉬엄쉬엄, 무리하지 않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 은채주 8ㅁ8
답레는 언제 주셔도 상관 없으니까 스케쥴 맞춰서 천천히 주세요 >.0 저도 짱 많이 좋아해요 은채주 ღゝ◡╹)ノ♡ -
874 은채주◆UMAWzJK2rk (6958047E+4) 2020. 7. 20. 오후 12:04:41꼬마워잉~~~ ('ω') 장마철이다보니 꿉꿉하고 덥고... 힝구... :<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날씨야 8ㅁ8 너무 시러...(바둥바둥)
응응, 천천히 줄게 :> 짱 좋아해(ღゝν')ノ♥ -
87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4965683E+4) 2020. 7. 20. 오후 12:15:03“과분하다니? 이 내가, 이 나라의 여왕이자 권력의 최정점인 내가 권력을 주겠다는데 그 누가 과분하다고 이야기할까?”
늙은 너구리 새끼들이 따지기 좋아하는 혈통을 이야기하자면 너는 그들보다도 높아. 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내 권력을 나눠가진다고 해도 혈통을 내세우면 그 누구도 과분하다 이야기하지 못할터인데. 걱정스러운 에반의 목소리에 로우는 되려 의아하다는 듯이 되물으며 “너는 권력을 주더라도 휘두르지 않잖니?” 휙 하니 가느다란 눈매를 호선으로 접으면서 로우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여왕의 먼 친척. 그 사실이 알려진다면 그 누구도 너를 쉬이 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아쉽게도 느껴져. 차라리 네가 내 애동이 아니었더라면 너와 나의 관계는 조금이라도 가깝지 않았을까. 바뀌지 않았을까. 이미 바뀌어버린 관계는 되돌릴 수 없지만.
“기억하고 있다니 다행이야. 그때 했던 내 말은 변함이 없어. 에반.”
어떤 짓을 해야만 너를 내곁에 붙잡아둘 수 있을까. 그 의문은 네가 내 기사가 되었다고 해도 변함이 없어서, 해가 지날수록 커져가기만 하는데. 로우 비숍. 이 감정이 사랑인지, 아닌지 아직도 헷갈리지 않아? 눈을 마주치지 않으려 시선을 움직이는 에반의 행동에 로우는 여전히 에반과 거리를 가까이 좁힌 채 가느다란 눈매를 다시 한번 더 휙 하니 호선을 그리도록 접어보였다. 얄궂은 미소였지. 재차 네게 고백해본다. 고백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은 고백이야. 너는 무뚝뚝하기 짝이 없는 기사여서, 내 고백을 고백으로 받지 않을테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어지는 에반의 말에 로우는 손에 힘을 주었다. 여전히 에반의 목을 감싸고 있는 탓에 에반의 균형이 흔들렸을지도 모르겠다. 꾹- 하고 목을 감싸서 너를 끌어당기며 “짐은 여왕이다. 그리고 너는 내 기사이지. 그렇게 말한다면 짐까지 낮추는 꼴이거늘.” 맞대고 있던 이마와 이마가 떨어지고 나는 너를 향해 얄궂게 미소를 띄웠다.
“…허나 여왕의 몸이니 함부로 사랑을 논할 수 없겠구나.”
로우는 에반의 목에서 손을 떼어내면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대신 손을 완전히 떼어내는 게 아닌 쓸어내듯이 움직이며 떼어내긴 했지만. -
876 은채주◆UMAWzJK2rk (4965683E+4) 2020. 7. 20. 오후 12:17:01
-
877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2:26:22>>874 아이고 빨리 장마철이 지나가야 할텐데 말이예요....(토닥토닥)
그리고 천천히 주신다더니....?!(동공지진) 네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현생 화이팅 하세요 은채주...! -
878 은채주◆UMAWzJK2rk (4965683E+4) 2020. 7. 20. 오후 12:38:27oO(장마가 끝나면 폭염..더위..죽음...)
(토닥받)(골골송) 응응 지은주도 좋은 밤 되길 바래!!ヾ(*'∀`*)ノ♡ -
87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30:39여왕의 말에 에반은 입을 벙긋거리다가 도로 입을 다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제아무리 누군가 불만을 느낀다 한들 여왕이 그를 들어주지 않으면 그만 아닌가. 당신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말에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대답한다. “그건… 원래 제 것이 아닌 권력이니까요.” 애동이 되지 않았더라면 충분히 제 것이었을 권력임을 인지하고 있는지 그도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채 하는 건지, 에반은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에반은 자신이 애동이 되며 내 버려진 권력은 애초에 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 생각하며 이제껏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그 생각이 쉬이 바뀔 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셔도 전 계속 폐하의 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폐하께서 저를 물리지 않으신다면요-이라 덧붙인다. 설령 당신의 명령이 없었다 하더라도, 에반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당신의 곁을 맴돌았을 것이다. 호위 기사가 되기 전, 그러니까, 단순한 기사였을 때에도 에반은 어떠한 형태로든 당신의 곁에 남아 있었다. 바로 지근거리에 남은 것이 아니었을 뿐, 결국 제 의지로 당신의 곁에 남아 있었다는 말이다. 비록 바로 근처냐, 먼발치에서냐의 차이는 있었지만, 당신이 그녀에게 직접 멀리 떨어지라 명이라도 내리지 않는 이상 에반은 계속해서 당신의 곁을 맴돌 것이었다. 그 꼴이 꼭 체스판을 열심히 활보하는 나이트와 닮아있지 않은가.
로우가 손에 힘을 주자 에반이 다시금 당황하면서도 제 몸에 힘을 주지 않은 채 순순히 당신의 힘에 이끌려 살짝 비틀거린다. 기본 근력은 에반이 당신을 웃돌았기에 버티고자 하면 버틸 수도 있었겠지만. “그럴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송구하옵니다, 폐하.” 에반이 입을 꾹 다문 채 맞닿아 있던 이마가 제게서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아래로 내리깐 시선을 들지 못한다.
“... 예, 폐하.”
제 목에 둘러져 있던 손이 자신을 쓸어내듯이 떨어지는 것에 에반은 작게 헛기침을 하며 대답한다. “폐하께서는 이 나라의 여왕이시고, 저는 기사이지 않습니까. 부디 저보다 폐하께 어울리는 이를 찾으소서.” 기사로써는 어울렸으나, 자신이 누군가의, 그것도 한 나라의 여왕이 사랑하는 상대로써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아닌가. 에반은 도무지 감정을 읽어내기 어려운 표정으로 말했다. 에반은 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으려 하는 사람이었고, 이번이라고 하여 다를 것은 없었다. 당신의 고백에 에반은 무슨 생각을 했을지, 그리고 에반이 제 주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글쎄, 그건 에반 본인만이 알고 있을 터였다. -
880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31:37(순간 이게 미연시 게임 같은 거였다면 에반은 공략하기 어려운 히로인 #1으로 꼽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878 앗... 아앗....(흐릿) ... 여름이 빨리 지나가야 할텐데요... -
881 은채주◆UMAWzJK2rk (399221E+48) 2020. 7. 20. 오후 1:36:12
-
882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40:19사실 저도 모르겠워요 :< (오너가 공략법을 몰라서 공략 불가)(?) 에반이 거절하는 게 로우한테 마음이 없어서 거절하는 게 아니란 걸 알면 속마음 말하라고 명령... 한다던가 하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로우 여왕님이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기도 하고(흐릿)
앗 고건 인정입니다(끄덕) 차라리 겨울이 좋아요 겨울이...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현생 홧팅입니다 은채주 :> -
883 은채주◆UMAWzJK2rk (399221E+48) 2020. 7. 20. 오후 1:42:408ㅁ8 본의 아니게 서로 끙끙 앓는 상황이 되겠네.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좋지만!!!! 꺄륵!!!!ヾ(*'∀`*)ノ 저래도 로우 여왕님이 명령 안하고 나는 그대를 좋아한다 사랑한다고 계속 이야기는 하겠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 거 오너가 공략법을 모르면 어캐???? :<
응응 꼬마워잉~~~~ (•‾̑▽‾̑•)ノ 지은주도 화이팅이야!♥ -
884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48:56(진한 삽질의 예감) 참고로 이건 tmi긴 한데 남지은 씨도 원래라면 에반이랑 삐까삐까한 정도긴 했었죠, 제가 캐붕을 안 냈다면(흐릿) 뭐 아무리 철통이어도 계속 얘기하다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무책임) 다른 것보단 일단 여왕의 먼 친척(귀족)이 아니라 애동/기사로 지낸 기간이 길어서 신분차나 이런 걸 너무 극명하게 느끼고 있어서 더 철통 같이 구는 면이 있긴 한데 후-하-저도 이걸 어떻게 허물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자기자신이나 자기 위치를 조금 과소평가하고 있는 면이 있어서 (Ŏ艸Ŏ)
아직 공략된 적 없는 캐릭터라 공략본이 없워요(?) -
885 은채주◆UMAWzJK2rk (399221E+48) 2020. 7. 20. 오후 1:59:38캐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도 윤은채씨가 에반급의 철벽이긴 했지...? (대체다) 난 그 캐붕 찬성일세 그러니 에반도 캐붕을 좀 (양심 도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쓰 신분차이냐구ㅋㅋㅋㅋㅋ가장 큰게 그거냐구ㅋㅋㅋㅋㅋ세상쓰~~~ 에반 진짜 어떡해 너무 좋아(비틀린 취향) 그럼 백번 찍어서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걸 보여줘야겠네 로우 여왕님이!! :> 내가 공략본 만들어본다~~ 이마리야^^!
(현생에 삼켜짐) -
886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2:04: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이번 답레 쓰고 캐붕을 조금 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캐붕 안 내면 백 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 있다-를 보여줄 것 같아서(흐릿) 일단 에반 입장에선 로우가 거의 한평생 주인이었는데 그게 쉽게 바뀔리가요 ꉂꉂ(ᵔᗜᵔ*) (해탈한 웃음) 공략본... 홧팅입니다 은채주 ᕕ( ᐛ )ᕗ 전 뒤에서 구경할게요(안됨)
(현생 화이팅 하시라는 손짓) -
887 은채주◆UMAWzJK2rk (399221E+48) 2020. 7. 20. 오후 2:07:51oO(뭐야 잡담 답 빨라)
>>백번 찍어도 안넘어가는 나무<<
(너무 맞말이라 할말을 잃음) ꉂꉂ(ᵔᗜᵔ*) 에반입장에서는 갑자기 주인이 자기 좋아하는 거니까는 그렇기도 하겠다 :> 해탈하지 말어잉 ㅋㅋㅋㅋㅋㅋㅋ갠차나 갠차나~~~ 그리고 구경은 안댄다 이싸람아:<
(끌려가며 하트♥) -
888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2:14:36(과제하다 잠시 쉬고 있던 중이라 답이 빨랐다는 내용)
물론 이쯤되면 나무가 아니라 그냥 만리장성 급이기는 한데(대체) 친구 -> 연인에 비해서 주인 -> 연인은 아무래도... 일단 시작부터가 주종관계였으니까요 ꉂꉂ(ᵔᗜᵔ*) 쳇(?)
(같이 하트 ♥♥) -
889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5:05:25그러고보니 이게 에반 공략(?)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자러 가기 전에 에반의 꼬인(아님) 심리를 풀어보자면... 일단 애동들은 자기가 맡던 사람이 왕위에 못 오르면 같이 죽거나 살아도 산 게 아닌 상태잖아요? 요컨대 애동들 입장에선 각자 맡은 일을 못하면 존재 가치가 없는 거나 다름 없고... 또 기사는 나라/왕실을 지키기 위한 군대니까 그걸 못한다면 굳이 기사가 있을 필요가 없고... 뭐 요런식으로 자신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 결국 존재가치가 없어져 버리는 위치에만 놓여있다 보니까 아마 무의식 중에 자기를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 같워요 :< 사람이 도구를 아끼긴 해도 사랑하진 않으니까 로우의 아낀다는 말에는 별로 거부감을 못 느끼더라도 사랑한다는 말에는 아마 생리적인 거부감도 동반 될 것 같아요. 일단 자기 평생의 가치관이 뒤흔들리는 거니까. 그래서 이걸 확 뒤엎으려면 그만큼 큰 계기가 있거나... 그에 비할 정도의 시간을 들여 차근차근 가치관을 바꿔놓거나 해야할텐데 어느쪽이든 삽질 예약이네요 뎬쟝 orz
아무튼 전 드디어 자러 갑니다 _(´ཀ`」 ∠)_ 은채주도 남은 하루 홧팅하시길 바래요! ❤ -
890 은채주◆UMAWzJK2rk (2376579E+4) 2020. 7. 20. 오후 7:24:02oO(에반 공략이 너무 까다롭잖어?)
근데 스스로를 도구로만 생각하는 에반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요88 어차피 어느쪽이든 삽질 예약이라는 걸 둘다 잘 알고 있으니 열심히 해보자. 로우 여왕님 화이팅!!:>
지은주 푹 자고 있길 바래:>♥
-
89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2376579E+4) 2020. 7. 20. 오후 7:24:29여왕은 기사를 바라봤다. 입술이 벙긋거리며 움직이다가 다물어지는 것을, 기사의 사소하기 짝이 없는 변화들을 바라보던 여왕은 “원래는 네 것일수도 있었다.” 웃음기를 거둬버린 표정은 싸늘했다. 조용하고 차분하게 중얼거리며 기사의 대답에 대꾸한 여왕은 눈을 느리게 깜빡였다. 애동이 되면서 너는 원래 가질 수 있었던 권력을 버렸을테지. 그건 애초에 네 것이 아니라 생각하며 너는 지금까지 살아왔을 것이야. 차라리 네가 애동이 아니었더라면- 조금은, 조금은 너와 내 사이가 달라졌을까? 어떻게 생각해. 에반?
“내가 너를 어찌 물리겠어.” 로우는 에반의 말에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아, 에반. 나의 기사. 너는 처음부터 내것이었으니 계속 내것이어야해. 비틀린 애정의 일부가 드러나지 않도록 로우는 에반에게 대답하고. “나이트는 킹이 될수도 있다지, 에반?” 지나친 비약이었다. 그런 체스 룰 따위는 없어. 하지만 나는 여왕이고 기사를 그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릴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를 원하는 마음은 강해져서 가끔은 주체할 수 없어. 손쉽게 내 손에 이끌려 휘청거리는 네 모습을 보면 알아. 너는 나를 거부하지 않고 거역하지 않지. 송구하다는 네 말에 나는, “괜찮아.” 하고 대답했다.
“내게 어울리는 사람이라-. 짐은 여왕이다. 그리고 짐은 혼인의 적령기에 가까워졌지. 내가 어울리는 사람을 찾기 전에 다른 이들이 내게 억지로 혼약을 강요하지 않겠느냐.”
감정을 읽어내리기 어려운 에반의 표정과 다르게 로우의 표정은 얄궂은 웃음기를 머금어서 이 상황이 즐겁게만 보이게 만들고 있었다. 에반의 목을 쓸어내렸던 자신의 손을 자신의 입가에 가져다댄 로우가 “그대가 나를 거절해도 좋다. 이제부터 짐은 그대가 내게 반하도록 만들어보이마. 알다시피 나는 꽤 인내심이 좋으니.” 감정을 읽어내기 어려운 무뚝뚝한 기사에게 여왕은 당당하게 선포했다.
“나는 그대를 사랑한다. 에반.” -
892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9:29:26
-
893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9:33:02ㅋㅋㅋㅋㅋㅋ지은주 짤 진짴ㅋㅋㅋㅋㅋㅋㅋꉂꉂ(ᵔᗜᵔ*) 좋아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 푹 잤어? 어서와 지은주♥ (꼭끄랑)
일단 예약..삽질..다이죠부 어쩔수 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답레는 천천히 줘! 난 오늘 일 중간에 잠깐 반차내고 치과 다녀왔는데 입가에 의사쌤이 상처내는 바람에 골치 아파하는 중이야.... 조커.... -
894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9:36:59윤은채씨랑 로우 여왕님이 조만간 제 짤 창고를 거덜내겠어요 :3 나름 푹 자긴 했는데 얼마 자질 못해서 조금 죽을 것 같어요 :< (꼭그랑) ❤❤
앗 아니 의사쌤이 상처라니...(흐릿) 상처 난 곳은 괜찮으신가요? -
895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9:51:43그 뭐지? 치료했던 곳이 안쪽 어금니라서 의사쌤도 손에 힘이 풀리셨는지 살짝 그으셨더라구 :< 난 조커가 되어쏘....(낄낄) ꉂꉂ(ᵔᗜᵔ*) 따끔따끔한 거 빼고는 괜찮아. 사실 입술이 더 아파ㅋㅋㅋㅋㅋㅋ히히 걱정해줘서 고마워잉~
짤창고를 거덜내도록 하게따 이마리야(?) 아이고 조금 더 자는건 어때 지은주?? (꼭끄랑♥) -
896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00:59앗 조커라니...(흐릿)(토닥토닥) 입 안 쪽에 상처가 나신 건가요? 그럼 뭐 드실 때마다 따끔따끔 거리실텐데...
짤을 더 수집해야 겠네요 질 수 업따(?) 안 그래도 답레만 드리고 좀 더 자야하나 생각 중이예요... :<
♡^▽^♡ -
897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07:35oO(놀랍게도 입 밖이라고 한다. 표면에 빨갛게 선이 생겼는데 다행히 마스크에 안도)
답레 쓰기 힘들면 조금 더 쉬었다가 써도 돼 천천히 써줘잉v(@❛ν❛)v 짤 수집ㅋㅋㅋㅋㅋㅋ왜 갑자기 승부가 되어버린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98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09:56로우가 웃음기를 거두어 버린 표정으로 싸늘하게 말한다. 원래는. 원래라. 내가 애동이 되지 않았더라면-이라는 말인가. "버려질 것이라면 애초에 제 것이 아니었던 것이겠지요." 제 것이라면 어떻게든 그 권력을 쥐고 있게 됐을 터였다. 제 것이 아니니 아무런 반작용 없이 내버려지지 않았겠는가. 에반은 그리 생각했다. 아니 그렇다기 보다는, 그리 생각하기로 결심했는지도 모른다. 어찌 보면 억울하지 않은가. 대뜸 애동이 되어 목숨을 걸고 남을 보좌하며 제 권력은 내버려야 될 위치에 놓인다는 것이.
나이트는 킹이 될 수도 있다지? 라는 말에 에반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 그런 규칙이 있습니까?" 처음 듣는 룰이지만, 애초에 에반은 체스를 둘 줄 몰랐다. 그러고보면 체스판의 상대편 끝까지 가면 뭐 어떻다던가-아무튼 뭔가 있던데. 자세히 알 길이 없으니 에반으로써는 당신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수 밖에는 별다른 방도가 없었다.
"그건..." 에반이 말끝을 흐린다. 당신이 누군가가 강요한다고 하여 아무나랑 결혼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곤 하지만, 슬슬 이곳저곳에서 혼약을 제안해 시기이긴 했다. 특히나, 그 늙은 너구리 들이라던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에반은 당신의 당당한 선포에 깜짝 놀라 당신을 바라본다. "폐하...!" 애초에 이쪽은 당신의 말에 거역이고 나발이고를 할 수가 없는 위치였다. 당신이 명을 내리거나 하지는 않아 대놓고는 아니어도 슬쩍 거절했다지만, 감히 제 주인에게 그런 거절을 반복해야 하는 것 자체가 이쪽에겐 고역이나 다름이 없었다. 에반이 마른 세수를 한 번 했다. 저리 당당하게 나오니 뭐라 할 수도 없고 참.
왜 하필 저냐고 따져 묻고 싶은 마음이 턱끝까지 차올랐지만 그를 터져 나오려는 한숨과 함께 삼켜낸다. "... 제 대답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에반이 선언했다. 기사와 여왕. 그리고 개새끼, 혹은 도구와 주인. 상대가 좋다 하여도 이쪽에서 받고 자시고를 논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에반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이 알아서 제풀에 지쳐 떨어져 나가길 바랬다. 제대로 배워먹은 인간도 아니고, 한낱 기사 나부랭이에게 계속해서 사랑을 구애하는 여왕이라니 누군가 듣기라도 한다면 큰 문제로 번질 것 같지 않은가. 에반은 무심결에 제 볼 안쪽을 짓씹었다.
// 어... 여기서 시간을 많이는 아니더라도 살짝 넘겨도 괜찮을 것 같네요. 후계랑의 일도 좀 제대로 마무리 짓고 할 겸...? -
899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11:31그래서 조커라고...(동공지진) 아니 근데 그거 뭐 어떻게 신고라던가 못하는 건가요 (`へ′) 치료하다 입 주변에 상처라니...
어... 어... 그러게요(?) 은채주가 자꾸 제 짤 창고를 거덜내려 하셔서 그래요(뭔) -
900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13:43한쪽은 나한테 반하게 해주마 하고 있고
다른 쪽은 대답 안바뀐다고 선언하고
시대만 서양인 로코물인가(?)
후계랑의 일...아! 늙은 너구리씨의 처형(이라고 하고 에반이 활약할 수도 있을)상황을 좀 끌어오면 되려나?
에반은 공적인 자리에선 갑옷을 선호해? 아니면 제복을 선호해? 전에 픽크루 만들었을 때처럼 제복 입었으면 좋겠다(?) 일단 시간 좀 넘겨서 답레쓰러 다녀올게;> -
901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15:53피가 철철 났으면 의료사고로 펄펄 뛰었는데.. 그 있자녀? 그 살짝 날카로운데에 피는 안나게 긁힌 느낌이라서 :< 게다가 바로 의사쌤이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셨고 응 (끄덕) (≡^∇^≡)
?? 머용??? 왜 그게 내탓이야?? -
902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16:40ㅋㅋㄱㅋㄱㅋㄲ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ㄲㅋㄱ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 하 듣고 보니 진짜 그렇네요 어쩌 좋아 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ㅋ
괄호가? ㅋㅋㄱㅋㄱㅋㅋㅋ 아무튼 그런 상황...이면 되지 않을까요?
흠, 기사 서임식에서는 호위기사가 되는 거였으니까 당연히 제복이었는데... 서임식 아니고 그냥 공적인 자리에서라면 아마 제복을 선호하지 싶어요. 아무래도 공적인 자리에서 여왕 옆에서 입고 철컥철컥 거리면서 돌아다닐 수는 없으니까... -
903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17:47>>901 앗. 아앗 그렇군요. 그렇다니 어쩔 수는 없네요...(흐릿)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
몰라요 아무튼 은채주 탓임(?) -
904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20:12한번 머리가 울린다고 해서 그런가?
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생각나버렸다구ㅋㅋㅋㅋㅋㅋ서양 로코물(왱왈) 그런 상황이면 되는군. 그럼 답레는 살짝 좀 짧게 해서 덧붙힐게:> 치료 받은 곳이 좀 욱신욱신해서 답레는 천천히 쓸게잉 (•‾̑▽‾̑•)ノ 그럼 에반 제복은 무슨 색인가요? 로우 여왕님 픽크루에 나왔던 푸른빛 제복인가(????) -
905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21:49oO(은채주는 억울하다) 약 바르고 그러면 금방 나을거야:>
-
906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26:06아니 뭐래.
당연히 제복이었는데 -> 당연히 갑옷이었는데
여왕 앞에서 입고 -> 여왕 옆에서 갑옷 입고
왜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썼나 모르겠네요(흐릿)
>>904 서양 로코물 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 답레는 천천히, 편하게 주세요 :> 제복은... 무난하게 검정색 아닐까 싶긴 한데... 헉 살짝 푸른빛 돌아도 예쁘긴 하겠네요(??)
>>905 꼭 약 잘 바르고 다니세요...(흐릿)
그으리고 제가 한 20분 이상 답이 없으면 잠들어버린 거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
907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28:08오께이~~~ 확인해써:>♥ 지금 많이 졸린가보구나 얼른 자 (자장자장)
푸른빛도는 검은색 제복 엄청 예쁘겠다. 에반한테 잘 어울리겠다(?) 예써 ^^7 약 잘 바르고 다니겠습니다 지은주♥ 왠지.... 제복 맞춰주는 그런 장면도 넣고 싶다(사심그득) -
908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32:01그래도 조금은 더 버티고 싶은데엑(버둥버둥)
그쵸 예쁠 것 같아요. 제복이(???). 좋아 은채주 착해요!(쓰담쓰담) ❤ 앗 ㅋㅋㅋㅋㅋ 앗 ㅋㅋㅋㅋㅋㅋ 사심 가득 넣어주셔도 될 것 같아요(사심 풀 충전) -
909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33:54그 제복을 입은 에반이 예쁘고 잘생겼겠지(진지) 너무 억지로 버티지 말구 일찍 자:< 떽이야 답레 안줄거야 떼엑ᕙ(•̀‸•́‶)ᕗ 사심 가득 넣어도 돼? 답레 길이가 기하학적으로 늘거 같고 에반 옷 맞추는거에 로우 여왕님이 같이 있을건데(???)
-
910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35:48ꉂꉂ(ᵔᗜᵔ*) 아앗 앗... 조금이라도 잘게요 선생님... ;×;... 그리고 사심 가득 넣어주셔도 됩니다 ❤
-
911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36:45쪼아 착하다 (꼭끄랑쓰담♥) 사심 그득 넣어서 답레 쓰고 있을테니까는 조금이라도 더 자. 윤은채씨랑 로우 여왕님 꿈 꾸기♥
-
912 지은주 ◆DSCCo.c9U6 (8985048E+5) 2020. 7. 20. 오후 10:39:02그럼 전 쪼끔만 더 자고 올게요... 답레는 천천히 주시고 나중에 봬요 ❤
-
913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0:39:57나중에 봐♥
푹자 좋은 꿈♥♥ ヾ(*'∀`*)ノ♡ -
91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1:07:58여왕은 기사에게 선언했다. 자신에게 반하게 만들어보이겠노라하고. 기사는 여왕에게 단언했다. 자신의 대답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여왕이 당당하게 선언할 수 있는 것은 하나였다.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기사가 여왕에게 단언하는 이유는 여왕의 사랑을 구애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여왕과 기사의 이야기가 오고간 뒤,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곧 국무회의가 시작되는 날인데 말야.”
로우는 자신의 서재에 가득 쌓여 있는 서류들에게 사인을 하고 문서를 읽는 정무를 보다말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중얼거렸다. 자신의 곁에 있을 기사, 에반을 향한 말이기도 했다. 유려하게 문서 위를 스치던 깃펜이 잠시 멈췄다가 잉크병에 집어넣고 자세를 바꿨다. “그 자리에서도 갑옷을 입을 생각은 아닐테지. 물론 그대의 그 모습도 사랑할 수 밖에 없긴 하지만.” 기사의 신분으로 갑옷을 입고 참석하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건 아니었다. 기사이기 때문에 그게 정복이었다. 하지만 기사들을 야만적으로 생각하는 귀족들이 많기에 로우는 다시 입을 열었다. 휙 하니 호선을 그린 가느다란 눈매와 몹시 잘 어울리는 얄궂은 미소였다.
“정복이나 제복을 맞추는 건 어찌 생각하는가? 내가 평소 푸른 옷을 자주 입는데 짐과 맞추어서 입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에반은 로우의 말이 질문이나 질문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서재 책상에 올려져 있는 종을 들어 가볍게 흔들어보였다. 서재의 문이 조심스레 열리고 예전 왕실의 의사와 함께 치료를 위해 들어왔던 시녀가 “부르셨습니까?”하고 여왕에게 예를 갖춰보였고 여왕은 깃펜을 다시 꺼내어 남아있는 문서에 사인을 하며
“왕실의 의복을 담당하는 의복점의 주인을 불러라. 내 기사가 입을 제복을 맞춰야하니. 지금 당장 입성하라 연락을 취하도록.”
시녀의 표정이 여왕의 말이 끝나자 슬금 기사를 한번 바라봤다가 고개를 숙여보인 뒤 발빠르게 서재 밖으로 나섰다. 바로 의복점의 주인에게 급한 전갈을 넣을 것이다. -
915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1:08:35oO(갑자기 분위기 서양식 로코&로우 여왕님의 급발진)
-
916 은채주◆UMAWzJK2rk (5309983E+5) 2020. 7. 20. 오후 11:14:10답레겸 조금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의 환기 같은 느낌으로 시간대를 옮겨서 써와봤어 :> 혹시 잇기 힘들면 꼭꼭 이야기해줘! 아마 나 오늘은 좀 일찍 잠들것 같아서... :< 치과 마취가 잘 안되는 편이라서 낙낙하게 마취했더니 마취 풀리니까 피곤해서...으아 티엠아이 투성이다. 막 아프고 그런건 아니니까!
-
917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03:49으악악 내가 미쳤나 엄청 오래 자버렸네요;;; 일찍 주무실 것 같으시다니 은채주는 지금쯤 주무시고 계실까요? 아프고 그러신 건 아니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답레는 느긋하게 올려둘게요.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잘 자요 은채주!
-
918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전 1:07:40oO(아직 살아있는데) 지은주에게 꼭끄랑 받고 잘거야 흥흥(ᇂ∀ᇂ╬) 응응. 아프고 그런건 아니니까. 그냥 소독가글이 드럽게 쓰고 맵고 그런거 빼고는 다이죠부다! 지은주가 꼭끄랑 해주면 자러가징!!! :> 답레는 천천히 써줘!
-
919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10:05아니 일찍 주무시러 가신다면서요?!(동공지진) 소독가글은... 쓰고 매워도 꼭꼭 쓰셔야 합니다(잔소리)
(꼭그랑 ❤❤❤❤)(토닥쓰담) 자 이제 얌전히 주무시는 겁니다. (っ*´∀`*)っ -
920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전 1:18:048ㅁ8 혀가 매워...매워어..... (울망) 잔소리는 싫지만 잘 들을게.. :< 응응! 이제 자러 갈게 (이불 덮)
(ღゝν')ノ♥ 지은주 짱 좋아해: -
921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24:20말 잘 듣는 은채주 착해요!
-
922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25:28으악 중도 작성...
말 잘 듣는 은채주 착해요! ღゝ◡╹)ノ♡ 다 괜찮아 지실 때까지 조금만 꾹 참고 열심히 가글하시는 겁니다.
저도 짱 많이 좋아해요 ❤ 오늘 하루도 은채주 생각하면서 으쌰으쌰해서 보내겠습니다. 잘 자요 ♡^▽^♡ -
923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전 1:25:30ヾ(*'∀`*)ノ♡ 웨히히♥
-
924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전 1:28:09진짜진짜 자러가기 전에 지은주 오늘 하루 으쌰으쌰 잘보내구 좋은 하루 됐으면 좋겠어 :> 많이많이 행복한 하루되라 얍! ♥ 좋은 하루 보내. 짱 좋아해♥ヾ(*'∀`*)ノ♥
-
925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30:49감사해요! 은채주도 오늘 하루 수고하셨어요. 많이 좋아해요 ♡´・ᴗ・`♡
-
92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6:20:25그 대화를 나누고 며칠이 지난 뒤, 로우가 서재에서 가득 쌓여 있는 서류들에 싸인을 하다 말문을 텄다. 에반이 듣고 있다는 듯, 로우가 깃펜을 잉크병에 넣는 것을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거린다. "... 다른 옷을 입을 생각이었습니다만." 그 모습도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은 아예 듣지 못한 척 슬쩍 흘려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국무회의에 두꺼운 갑옷을 입은 채 제 주인을 따라붙을 수는 없었다. 제가 갖고 있는 옷이라 해봐야 죄다 단정하고 사무적인 스타일의 옷들이라, 적당히 갖춰입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 애초에 눈에 크게 띄지만 않으면 그 누가 기사의 옷차림을 그렇게 신경이나 쓴다고.
"정복 말입니까."
에반은 잠시 생각에 잠긴다. 하기사 정복 한 벌쯤 있으면 좋기야 하다만, "제 의견을 물으시는 건 아닌 것 같네요." 애초에 상대는 이쪽에게 묻는다기 보단 선언하는 이미지였고, 제가 싫다 하여도 별 의미는 없지 싶었다. 결국 체념한 상태로 좋은 게 좋은 거라 생각하던 에반은 왕실의 의복을 담당하는 의복점의 주인을 부르라는 말에 눈을 휘둥그레하게 뜨고는 로우에게 가까이 다가가 다급한 어조로 말한다.
"폐하, 기사의 제복을 맞추는데에 왕실의 의복을 담당하는 이를 부르시다니요."
기사의 제복을 맞추는데 왕실 의복을 담당하는 사람을 부른다고? 그야 여왕의 옆을 지켜야 하는 이의 의복이니 아무 곳에서나 맞출 수는 없다 한들 왕실의 의복을 맞추는 곳에서 맞추는 것음 조금 아니지 않은가. 에반이 조금만 더 자기 감정을 잘 표출하는 사람이었더라면 아마 지금쯤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을 것이다. 시녀가 저를 바라보는 것엔 애써 시선을 피해 고개를 돌린다. 그런 식으로 봐도 나도 모른다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에반은 자신 역시 일단 핏줄 자체는 왕실의 것과 이어져 있다는 것을 잊은 건지, 이왕이면 다른 이에게 맡기는 것이 낫지 않나 싶어 물러주십사-하는 마음에 에반이 황망한 표정을 지었지만 시녀가 서재를 떠나는 것에는 저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는다. -
927 은채주◆UMAWzJK2rk (6729703E+5) 2020. 7. 21. 오전 8:32:23답레 확인해쏘 :>
거 에반씨 로우 여왕님의 고백을 모르는 척 넘기는 거 너무한거아니야??8ㅁ8 (왈칵) 로우 여왕님 상처받어잉(농-담) 그래도 한마디씩 툭 툭 태클거는 에반 귀여워..... ͡~ ͜ʖ ͡°
답레는 천천히 줄게! 한국은 아침! 그리고 햇빛이 쨍쨍하다! -
928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8:43:17고백에 대한 반응으로 무시와 거절 중에서 선택해주세요 ( ̄∇ ̄) (뭔)
답레는 현생 챙겨가시면서 느긋하게 주세요~ 햇빛이 쨍쨍하다니 그건 다행이네요! 오늘은 몸 상태가 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쫀하루 보내세요! -
929 은채주◆UMAWzJK2rk (6171508E+5) 2020. 7. 21. 오전 8:58:59쳇(쳇) 무시와 거절에서 고르라니 쳇:<
안내에서는 얼굴이 부을 수 있다고 했는데 굉장히 멀쩡해. 생각보다 안부은 느낌? 상처는 마음아프지만.. :> 뜨거운거나 자극적인 건 못먹고 마셔도 괜찮아! 살만해!(이래놓고 나중에 아파할 수도 있다) 지은주쪽은 이제 밤...새벽인가? 응원 고맙구 지은주도 하루 마무리 잘하기:>♥ -
930 지은주 ◆DSCCo.c9U6 (0899985E+4) 2020. 7. 21. 오전 9:10:45저기서 예스가 나올 순 없잖아요? :<
앗 그래도 그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상처는 약 꾸준히 바르시고 가글도 하셔야 하고...(잔소리 왱알왱알) 그리고 무엇보다 자극적인 걸 못 드신다니 당분간은 스트레스 받으신다고 매운 걸로 풀고 그러시면 안되겠네요(흐릿) 이쪽은 아직 이른 저녁이예요. 8시쯤? 아직 해 떠있고 하늘이 짱 예쁩니다 ᕕ( ᐛ )ᕗ 저도 응원 감사해요! ❤ -
931 은채주◆UMAWzJK2rk (6171508E+5) 2020. 7. 21. 오전 9:15:54한번쯤 예스를 해서 로우 여왕님이 뭐? 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아? (꼬심꼬심)
상처 약은 잘 바르고 있워 :> 가글액도 챙겨서 틈틈히 가글도 하고 있어 걱정하지말아:>♥ 이른 저녁이구나. 저녁은 먹었어? 오늘 세끼 챙겨먹은거지? 하늘 많이 예쁘구나 응..난 눈부셔 이런 야발 하고 바로나오던데(시선)(c"ತ,_ತ) -
932 지은주 ◆DSCCo.c9U6 (0899985E+4) 2020. 7. 21. 오전 9:17:16헉 사진이 안 올라갔었네요(흐릿) 왜 안 올라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흠.
-
933 지은주 ◆DSCCo.c9U6 (0899985E+4) 2020. 7. 21. 오전 9:19:07>>9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끔 더 노오력이 필요합니다 노오력(?) 근데 에반이 로우 여왕님 받아줄 때 되면 로우가 평소처럼 고백했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예스할 수도 있을 것 같워요 XD
잘 하고 계세요!(쓰담) 어........ 아침은 걸렀지만 아무튼 두끼는 챙겨 먹었어요 >.< 이런 야발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은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눈부신 건 싫지만 지금 눈은 안 부시게 예뻐서요. -
934 은채주◆UMAWzJK2rk (6171508E+5) 2020. 7. 21. 오전 9:19:35사진? 여기 jpg 파일밖에 안되던가?? 아니면 용량이 크던가? 그래서 안올라갈걸. 사진 업로드 사이트.... 뭐였지..(흐릿)
-
935 은채주◆UMAWzJK2rk (6171508E+5) 2020. 7. 21. 오전 9:22:38>>933 노오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벌써 새집 만들어둬야하나? 새집 세울때 윤은채씨 시트 옮겨주는 거 부탁해(지은주:?) 농담이고..
(쓰담받)(그르릉) 지은주도 잘했셔! (쑤다다다다담) 안이 진짜 (험한말) 이 나오고 말았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렇구나! 오홍... -
936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6171508E+5) 2020. 7. 21. 오전 9:43:37여왕은 기사의 말을 들으면서 정무를 보는 것에 속도를 높혔다. 그렇다고 절대로 아무렇게나 보는 게 아닌 내용을 전부 훑어보다가 바로 사인을 할 수 없는 내용은 옆으로 빼두고, 정무회의에 나올 법한 사안도 빼두고 하다보니 그 쌓여있는 서류들 중에서 반은 사인을 하고, 남은 반에서 또 반은 정무회의 때, 그리고 다른 반은 총리를 불러서 이야기를 나눠야하는 것으로 깨끗하게 나눠지고 있었다. “갑옷이 아니라니 다행이야. 그래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을만한 정복은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자신의 사랑한다는 말을 못들은 척 넘겨냈는지 에반에게서 대답이 들려오지 않자, 로우는 여유로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사랑한다고 답하지 않아도 좋고 무시를 해도 좋아. 나는 너를 나에게 반하게 한다고 했으니. 그렇게 호기롭게 이야기를 하긴 했어도 여왕이 되기 전까지는 책만 읽고, 여왕ㅇㅣ 된 뒤로는 정무를 보는걸로 시간을 보내다보니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보여준다는 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히는데. 그런 생각을 티도 내지 않았다는 게 문제이기도 했다.
“정복이지. 아니면 다른 옷을 원하느냐?”
남은 정무는 조금 뒤에 해도 될 것 같아서 나는 깃펜을 내려놓은 뒤 너를 향해 몸을 돌리며 여유롭고도 얄궂게, 눈을 휙 하니 호선을 그려 접어내고 되물었고. 의견을 묻는 건 아니시군요? 라는 네 물음에 여전히 휙 하니 눈을 호선으로 접어내고 턱을 괴며 “일단은 의견은 들어보겠네. 물론 싫다던가, 괜찮다는 말은 거절하도록 할게.” 너는 왕실의 의복을 전면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의복점의 주인을 부르라는 내 말을 듣자마자 나에게로 가까이 다가왔다. 언제나 일정하던 거리가 가까워졌다. 철없어보여? 그래도 이렇게 하면 이 거리를 좁혀지니까. 철없게 보여도 괜찮아.
“기사이기 이전에 내 사람이지. 내가 아끼는 이에게 가장 좋은 옷감과 가장 훌륭한 실력자가 만든 옷을 입힌다는 게 잘못되었는가? 어찌 생각하느냐.”
에반을 바라보는 시녀에게 로우는 물음을 던졌다. 책상에 손을 올리고 몸을 일으켜서 책상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 있던 로우와 시녀의 시선이 마주했다. “맞습니다. 폐하.” 시녀는 양손을 포개어 고개를 숙이면서 나직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급하나 급한 티를 내지 않고 걸음을 빨리해서 서재의 문을 열고 나섰다.
“에반.”
비스듬히 책상에 기대어 앉은 로우가 시녀가 복도를 지나 사라지고나서야 에반을 향해 손짓을 해보였다.
“내 호의가 부담스러워?” -
937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0:28:11
-
938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0:28:35는 뭐야 올라가잖아?(휘둥그레) 대체 뭐가 문제였던 거야...
-
939 은채주◆UMAWzJK2rk (0536264E+4) 2020. 7. 21. 오전 10:45:26oO(저 나무에서 벌레 떨어지면 .....)(끔찍) <-이 사람은 낭만과 거리가 오조억년 멀어진지 오래다.
앗 수고했어. 집에 왔구나:> (쓰담토닥꼭끄랑♥) 0레스에 박아둘 문구는 나도 천천히 생각해볼게(정작 이래놓고 지은주에게 다 맡기는 거 아닌지 몰라) 응응 시트 앵커는 니코니코니<<요거 클릭하면 번호랑 그런거 나오는데 그거 복붙!! 알고 있지? :> 지은주가 세우게 되면 부탁할게.
그리고 그 말이 고민할 말이여써!? -
940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0:51:25여왕은 빠르게 업무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평소 업무 능력으로 미루어 보아하건데 결코 대충 하는 것은 아니겠지. 에반은 정무를 모르니 여왕이 정확히 어떤 식으로 일들을 분류하고 처리하는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적어도 그 많던 서류더미들이 차근차근 조금씩 정리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입을만한 정복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에 에반은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거절할 필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왕의 말이 전적으로 맞았으니까. 여왕의 고백을 무시한 것은 순전히, 무시 아니면 거절 밖에는 답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무시보다야 거절이 나을지 모른다지만 거절은 이미 전에도 했었지. 결과는 뭐, 보시다싶이 이리 되었지만.
다른 옷을 원하느냐는 말에 에반은 "아닙니다." 라며 고개를 저었다. 애초에 원하고 말고 할만한 것이 없었다. 평소에 옷에 그리 신경을 쓰는 편도 아니었고, 신경을 쓴다고 해봐야 옷의 스타일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그다지 다른 점이 보이지도 않았다. "제겐 의견을 듣지 않으시겠다는 말로 들립니다만... 공식적인 자리에 아무렇게나 입고 갈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물론 이 말은 로우가 어디에서 제복을 맞춰주려 할지 모르고 있는 상태였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이 대답을 하기 전까지는 꿈에도 몰랐지. 설마 제 주인이 정복을 왕실의 의복을 담당하는 곳에서 맞춰주려고 생각하고 있을 줄은.
여왕이 시녀에게 질문을 던지고, 시녀가 그에 긍정하는 대답을 내왔다. 제 주인이 저렇게까지 말하는데다 시녀가 이미 서재 밖으로 나가 버렸으니 이젠 빼도 박도 못한다. 에반이 저도 모르게 제 뒷목을 주무르다 로우의 손짓에 로우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다. 제 주인의 물음에 에반은 눈을 한 번 데굴 굴리고는 잠시 고민한다.
"부담스럽다기 보다는..."
에반이 말문을 띄우고는 말을 고르려는 듯, 아주 잠시동안 침묵한다. "제게 과분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담스럽다 어쩐다 하는 문제가 아니었다. 그야 아까처럼 여왕이 제게 호의를 베풀때에는 깜짝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그게 부담스럽다거나, 싫다는 기분이 들기 보다는 내가 이런 호의를 받아 마땅한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 아무리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왔다지만은 그 호의가 어찌보면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더더욱 그러했다. 세상엔 나보다 더 유능하고 제대로 배워먹은 사람도 많을텐데 왜 하필 나인지. -
941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0:53:24벌레라니 세상에 은채주.... :< 낭만은... 낭만은 전부 어디로 갔어요... 0.1mg도 안 남아있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받)(고롱고롱) 저도 뭐 좋은 걸 떠올리지는 못하겠어서 아마 남지은 씨랑 윤은채 씨 분위기에 맞는 걸로 찾아봐야 겠지만... 그런 게 있나?(?) 오... 아녀 처음 알았슴다... 저 니코니코니가 뭔지 계속 신경 쓰였는데 그거였군요(끄덕) -
942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전 11:08:02저게 아마 같은 보트 내에서는 앵커로 걸수 있지만, 전판앵커 같은 거 걸때 편하다:>b
내 낭만은..이미 중학교 때 없어졌다네:< 그딴 거 없어도 살만해(???) 살다보면 낭만따위 엿바꿔먹게 된단다๑◕‿‿◕๑ 남지은씨랑 윤은채씨랑 어울리는...(흐릿) 나도 노력해볼게! 앗 그리고 답레 확인! 꼭꼭 씹어먹은 뒤에 답레는천천히 써줄테니 푹 쉬고 있워:> -
943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전 11:24:21오오... 다음 보트 세우거나 할 때 써야겠네요. 참치... 신기한 기능이 많아...
너무 이르게 없어지지 않았나요?(흐릿) 집 나간 은채주의 낭만을 찾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 남지은씨랑 윤은채씨... 사실 조합이 참 특이해서(?) 딱 이거다 할 만한 게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무슨 키워드로 검색해야 하는지 감이 안 잡힘) 뭐 정 안되면 적당히 좀 있어보이는 아무 시 박아넣죠(적당)
푹 쉬지...는 못하지만 아무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 그리고 그거 드시는 거 아니예요 지지예요. 퉤하세요 퉤(?) -
944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전 11:50:37로우는 정무를 정리하면서도 에반의 시선이 자신의 손과 줄어드는 서류의 양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다가 고개를 끄덕여보이는 에반의 행동을 슬 곁눈질로 바라보고 있었다. 가느다란 내 눈매는 흘기듯이 바라보는 것 같겠지만, 여왕은 기사에게 애정을 담은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과 같았다.
“그러한가.”
내 질문에 너는 아니라며 고개를 저어보였다. 그 모습을 슬, 곁눈질로 보는 게 아닌 가만히 너를 마주 바라보며 고개를 한쪽으로 슬 기울여보였다. 내 기사의 평상복은 자주 보지 못했지만 지극히 사무적이고 딱딱하기 그지 없어서, 누가 보더라도 나 기사입니다를 홍보하는 것과 같았지. 정복이라고 해도 기사라는 걸 숨기지는 못하겠지만, 일단은 확실히 더 공적인 자리에 어울릴테지.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 옷감에 황금색으로 자수를 놓고.. 로우의 눈동자 색이 짙어졌다. 생각에 잠긴 이유가 기사의 신체 치수를 가늠하며 어울릴만한 색감을 고르기 때문이라는 게 문제지만.
“짐은 그대의 의견은 늘 존중한다네. 허나 기사 서임식에 건네준 검 외의 다른 것을 그대에게 하사한 것이 없기에...”
로우는 평소와 다르게 기가 죽어있는 표정으로 에반을 슬 바라봤다가 시선을 돌리기까지 했다. 아무리봐도 자기가 한 일이 에반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간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가득해보이는 얼굴이었는데 에반의 대답에 눈에 띄게 환해졌다. 이쯤해서 에반은 알 수 있을 거다. 그대가 모시는 여왕은 생각보다 연기를 잘 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시녀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에반의 말을 빼도 박도 못하게 만들어버린 로우는 눈을 여우처럼 휘어서 미소를 지어보인다.
얄궂기 짝이 없는 미소를 유지하는 이유는 네가 뒷목을 문지르는 행동 때문이었고 나는 서재의 책상에 걸터앉아 네가 다가오는 모습을 물끄러미 응시했다. 부담스럽지는 않고 과분하다고 생각한다니-. 어째야 좋을까. 응, 정말로 어쩌면 좋을까. 나는 네게 손을 뻗어 언제나 했던 것처럼 네 뺨을 감싸려 했으나 마음을 고쳐 먹었다. 그저 손끝으로 네 뺨을 쓸었다가 떼어내고 책상을 짚었을 뿐. 반하게 만들겠다고 한 사람치고는 겁내는 행동이 아닌가.
“부디 과분하다 생각하지 말게. 짐이 그대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이것뿐이니.”
여왕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서재의 문을 두드리며 “의복점 주인이 오셨습니다. 급히 모신 터라 폐하의 드레스룸으로 모셨습니다.” 하는 시녀의 말이 문을 통해 들어왔다. -
946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12:03:24아...도주 작성88
Q. 로우 여왕님이 왜 저리 요망하시죠?
A. 꼬시는 방향을 틀어본 겁니다(?)
>>943 참치 좋은 기능 많지. 글씨 위에 작은 글씨를 쓸수 있는 기능이라던가, 글씨 숨기는 기능이라던가~~ (•‾̑▽‾̑•)ノ
내 낭만은 엄써 주거써 (?) 예술계랑 공부계의 조합이니까는 특이하지 :> 원래 모든 건 적당한 게 좋아(????) -
947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2:24:13뒷사람 : 바로 예스라고 해버리면 안 돼??
에반 : 정신이 나갔군요. 어떻게 죽여드릴까요.
하 진짜 어이없어 로우 여왕님 진짜 이러시면 제가 좋아할거라 생각하셨다면 정말 크나큰 오예스 입니다(?)
헉 맞아 그러고보니까 스포던가 아무튼 글씨 숨기는 기능도 있더라고요? 신세계...
아니 왜 주거써요... 8ㅁ8... 살인사건이다 범인은 은채주(뭔) 게다가 성격도 비슷한 듯 하면서 다르고... 맞아요 뭐든지 적당히...(아님) 뭐 일단 1001까지는 조금 남았으니까 그동안 찾아보고... 안되면 적당히 하죠! -
948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12:32:23ㅋㅋㅋㅋㅋㅋㅋㅋ에반ㅋㅋㅋㅋ반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오예쓰냐구ㅋㅋㅋㅋ앞으로 종종 저럴거니까 잘부탁해:> (흡사 선전포고) 그치~~ 참치의 세계는 신세계~~~~다 이마리야~~~~ ^0^
원래 낭만은 유치원때 죽었지만 어른이가 되며 낭만은 썩어버려써(극단적) 맞아 둘이 진짜 비슷한데 묘하게 다른 면도 있고 (•‾̑▽‾̑•)ノ 응응 아직 남았으니까 천천히 찾아보고 도무지 못찾겠다면 0레스에 17금만 명시하는걸로(??) -
949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2:51:17겉보기엔 흘기듯이 바라보는 시선에 애정이 담겨 있는 것만 같았다는 것을 기사는 과연 알까. 만약 알았다 한다면 에반은 제가 눈치채었다는 것을 꽤나 잘 숨겼다. 애초에, 눈치 채었다 한들 어찌 반응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에반은 무심결에 고개를 숙여 제 차림을 한 번 살펴본다. 갑옷을 입고 있지 않음에도 누가 보아도 대번에 기사임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사무적이고 딱딱한 차림. 확실히 공적인 자리에 어울릴만한 옷은 아니었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무언가 하사 받길 바란 적은 없습니다만…”
시선을 돌리다가 표정에 눈에 띄게 환해지는 것까지, 이쯤되면 로우가 왕녀가 아니라 평민으로 태어났더라면 배우를 해도 될 정도가 아닌가 의심케 되는 수준의 연기 실력이었다. 문제라면, 에반은 제 주인이 연기를 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점이겠지만. 에반이 눈치가 아주 없는 편은 아니었으나 상대에게 연기를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였으니 당연히 제 주인이 연기를 하는 것이리라고는 의심조차 하지 못하였다. 때문에 걱정이 가득해보이는 얼굴에 에반은 살짝 안절부절 못하며 조용히 읊조리듯이 대답했다.
로우가 책상에 걸터앉아 제 뺨을 쓸었다가 손을 떼어내자 에반은 여느때와 같이 제 시선 한구석에서 당신의 손을 바라본다. 그 날의 대화 이후로 제 주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건만, 그를 함부로 티낼 수도 없었으니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는 수밖에는. 부디 과분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여왕의 말에 에반은 무어라 말을 하려 입을 열었지만 곧바로 들려오는 서재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입을 다문다. 꽤나 빠르네-라는 생각을 하며 제 주인을 뒤따라 서재 밖으로 나가려던 에반의 신경을 건드린 말이 하나.
“... 폐하의…?”
거의 혼잣말에 가까운 의문을 내뱉으며 에반이 눈을 가늘게 뜬다. 왕실 담당의 의복점 주인을 불러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고 많은 곳 중에 하필이면 제 주인의 드레스 룸으로 간다고? 에반의 동공이 일순 흔들린다. 애초에 기사가 그런 곳에 들어갈 일이 뭐가 있겠는가. “제가 감히 폐하의 드레스 룸에서 의복을 맞추어도 되는 것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제게는 과분하다 싶을 정도의 일이 자꾸만 생기는 것이, 진짜 괜찮은 건가? 라는 의문이 피어오른다. -
950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2:53:03진짜 에반 평범한 기사였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못 해 볼 경험을 여러번 해보네요. 심장 떨어질 듯(?)
앗 선전포고... (주섬주섬 여분의 심장 준비)
유치원이라니 중학생때보다도 이르잖아요?!(동공지진) 저라고 낭만이 넘쳐나는 인간은 아니지만 저희 조금... 조금만 더 낭만을 가지고 살아보죠...(흐릿)
(끄덕) 그리고 사실 0레스는 그렇게 자주 보게 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대체) -
951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1:18:54낭만.. 그건 윤은채씨랑 남지은씨랑 에반과 로우가 찾으면 되는게야....ㅎㅎ!!! 낭만따위 ㅎㅎ!!!!!
죽었다가 깨어나도 못할 경험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답레는 늘 그랬듯이 천천히 써줄게:> 잠깐 혐..아니 현생에 삼켜져야해서 힝..히잉...88 -
952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31:58
-
953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5:28:38
-
954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5:51:51아이고 은채주 신경 쓰지 마시고 답레랑 잡담은 천천히 이어주세요 :> 저도 어차피 이제 곧 자러 가야 해서...
그리고 이건 딴 소리긴 한데 은채주가 힝 하시는 거 왜 이렇게 귀엽죠(대체)@^▽^@ -
955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6:03:30로우는 에반이 자신의 애정어린 눈빛을 알아차렸는지 못알아차렸는지 알 수 없었다. 알아차렸다고 하더라도 능숙하게 모르는 척 해보였을테지만 어느쪽이든 여왕은 기사에게 애정을 보이고 있었을 뿐이다. 모르는 척 해도 좋아. 언젠가는 이 애정에 너도 대답을 해줄테니까. 그때의 만족감과 그때의 충족감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대답없는 소리침은 해줄 수 있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무언가를 하사받길 바란 적이 없다는 네 말에 나는 조금 시무룩하고 기가 죽은 표정을 능하게 지어보였다. 걱정이 가득해서 그늘이 잔뜩 져 있는 얼굴. “내가 그대에게 해주고 싶은 것이니 부디 거절하지 말게.” 의심조차 하지 않고 너는 되려 내 표정에 안절부절 못하는 표정을 지어보였고 그런 너에게 나는 조용하고 차분한 어조로 읊조렸다. 평소에는 눈치가 빠른 내 기사는 주인이 연기를 한다는 걸 생각조차 안하는 모양이야. 조금 미안한걸. 네 뺨을 쓸어내며 내 머리에 떠오른 하나의 생각이었다.
아, 드디어 의식하는구나. 로우는 에반의 시선을 느끼고 조용히 웃음을 삼켰다. 무어라 이야기하려던 에반의 입은 시녀의 목소리에 사라졌고 자신의 드레스 룸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시녀의 말을 듣고 에반의 혼잣말에도 불구하고 로우는 책상에 걸터앉아 있던 몸을 일으켰다.
“괜찮다. 내가 괜찮으니.”
로우는 에반의 손이 아닌, 에반의 옷소매를 잡아서 살짝 잡아당기며 얄궂은 웃음과 함께 대답을 던졌다. “당연히 괜찮고 말고. 내 기사가 입을 정복을 고르는 것인데 내가 봐야하지 않겠느냐.” 하는 로우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에반을 자신의 드레스 룸으로 끌었다. -
957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6:05:59oO(아오 망할 중도작성. 대체 지은주 취향이?)
사실 이게 거의 다 써놓은 상태에서 마무리만 치면 됐는데 못치고 있었거든..88 이제 잡담이어야지.
>>952 아니 빅토리아 여왕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대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쳐버렼ㅋㅋㅋㅋㅋㅋㅋ앗 근데 그건 좀 당황스럽기는 하겠당..
지은주 푹 자구 좋은 꿈 쫀밤!♥ -
959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6:09:59oO(잠시 관전스레에 언급된건가 싶다)
그와중에 중도작성을 또했다. 은채주 빡대갈이다... 88 -
960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6:13:49(하이드 해드렸다는 내용)
아니 취향 ㅋㅋㅋㅋㄱㅋㄲㅋㄲㅋㄱㅋㄱㅋㅋ 뭐요 무요 귀여우셔서 귀여우시다고 말한 건데 무요!(당당)
아니 근데 진짜 당황스럽지 않을까요(뭔)
답레는 내일 일어나서 이어둘게요. 하 진짜 로우 여왕님 너무... 너무 오졌고...(딸리는 어휘력으로 차마 표현 불가) 은채주 남은 하루 잘 보내실 수 있길 바래요! ღゝ◡╹)ノ♡
헐랭 아니 그보다 세상에 여기도 관전 스레가 있었군요?!(이제 봄) 오마이갓 관전해주시는 분이 계실 줄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XD 중요한 일상은... 아마 제가 어디 본스레에서 어느 캐릭터랑 몇 스레에서 일상 돌렸는지 기록해둔 게 있을텐데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나중에 시간 나면 윤은채씨랑 남지은씨 일상 돌린 것만 기록 찾아와서 올리겠습니다 (*ゝω・)ノ 응원 감사하고 관전러분도 행복하세요! -
961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6:17:48oO(그걸 가지고 있는거야??? 아니 그보다ㅋㅋㅋㅋㅋ그걸 친절하게 올려준다고???)
(관전스레에 드리는 그랜절)
대체 히잉 힝...거리는 게 왜 귀여운지 모르겠어 :< 은채주는 모르게쏘... :< 응응, 지은주 푹 자고 일어나서 이어줘! 난 이제 집에 가서 한마리의 나무늘보가 될거야.. (._. 힘드뤄.. -
962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6:22:13아마 찾아보긴 해야겠지만요(흠) 제가 원래 참여하는 모든 스레들의 어느 캐릭터와 몇 스레에서 일상 돌렸고 등등등...의 기록을 남겨두고 있는데 백합 스레 자료도 남아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뭐 찾아나 보자! 라는 마음으로? :>
그러게요 저도 모르겠어요(?) 근데 뭔가... 귀엽지 않아요? 어감이라던가. 한 마리의 나무늘보 ㅋㅋㅋㅋ 오늘 하루 수고하셨고 집 가셔서 푹 쉬실 수 있길 바래요! 고생 많으셨어요! -
963 은채주◆UMAWzJK2rk (087293E+50) 2020. 7. 21. 오후 6:25:13뭐야 그거 엄청나자너??? ┏^0^┛ 뭐 찾아나보자가 가능하다는 게 신기한걸?? 지은주는 굉장하네~~~~! (쑤다담)
(c"ತ,_ತ)oO(귀엽나??) 뭐 지은주가 귀엽다면 된걸까??? (적당) 응응 지은주도 고생많이했고 푹 쉬어 :> 잘자!♥ 짱 많이 좋아해♥ -
964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8:48:19남지은씨랑 윤은채씨의 중요한 일상은 고백이랑...조금씩 변해가는 윤은채씨와 남지은씨의 관계, 수학여행(안전지대가 위험지대가 되던 그 일상), 해포 에유...음.. (c"ತ,_ತ)oO(생각보다 많어??)
-
965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9:30:41앜ㅋㅋㅋㅋ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제가 원래 뭐 기록 남기고 이런 걸 좋아해서 그냥 취미생활(상판) 속의 취미생활(기록 남기기) 같은...? (쓰담받) 다만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건 주기적으로 정리해주니까 없을 수도 있고... 싶지만 기억만 대충 더듬어보자면 은채주 말씀대로 수련회랑 그 사이 자잘자잘한 일상들이랑... 수학여행... 일단 본편만 넣는다고 해도 그 정도는 되네요. 정말 생각보다 많은데...?
제가 귀엽다니까 된 걸로 하죠 :> (뭔)
갱신! 하면서 답레는 천천히 드릴게요... 어제 너무 늦게 잤어....(헤롱헤롱) @.@ -
966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9:33:25아구 지은주 어서와 너무 무리하지말고 조금 쉬었다가 답레 천천히 줘 :> (꼭끄랑♥) ㅋㅋㅋㅋㅋㅋㅋㅋ맙소사 그래 그런걸로 하자(?)
취미 생활 속의 취미 생활ㅋㅋㅋㅋㅋㅋㅋ굉장히 건전한 취미 생활이구나. (쑤다다다다담) 본편만 쳐도 굉장히 많어잉:> 흐지부지된 좀 아포도 하고 싶다. 천천히 하면 되겠지? :> -
967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9:36:18이래서 사람은 잠을 제대로 자야해요... @.@...(소중한 교훈) (꼭그랑 ❤❤) 그쵸 그런 걸로... 그러니 결론은 은채주가 귀여우신걸로...(변질)
(쓰담받)(고롱) 그쵸 본편만 쳐도 엄청 많고... 그리고 수련회랑 수학여행 사이의 일상들이라 해도 그 둘 사이의 기간이 사실 꽤 된단 말이죠? (끄덕) 그때 못해본 좀아포도 해보고 그래요!(뽀담) 천천히 이것저것 더 해보죠 :> -
968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9:39:30질문! 시츠몽가 아리마스(?) 지은이...점이 있었지? 위치가 어디였드라..... (.. ) (앤캐 시트도 못외운 빡대갈)
-
969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9:41:37어.......... 어디더라.....요........(본인 자캐 시트도 못 외운 더 빡대갈) 자자자자잠시만요.
-
970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9:42:28>>967 맞워 잠은 중요한 거니까 지은주도 일찍 자는 걸 연습하도록! 음??? 결론이 변질되어버렸어???〣(ºΔº)〣
(쓰담토닥) 음...지금 당장 생각나는 본편이 저 정도면 정말...우리 생각보다 커플 일상 많이 돌렸네!:> 뭔가 뿌듯하다!! 히힣♥ (뽀담받)(그르릉) 응응 천천히 이것저것 해보자구:> -
971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9:42:57oO(앗 지은주도 기억을 몬하구 있었어??)
-
972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9:43:20흐음 흠 본인 기준 왼쪽 눈 밑이네요. 정면에서 보는 사람한텐 오른쪽, 남지은씨 본인한텐 왼쪽.
-
973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9:46:15>>970 사실 요새 수면패턴이 좀... 뒤집혀 버린 것 같단 말이죠...? 새벽에 자고 부족한 잠을 아침/오후에 보충하고... 아무튼 은채주가 귀여우신것도 사실이니까 틀린 말은 아니예요 :>
그쵸 수련회 전에도 몇 번인가 돌렸었고(그땐 커플 일상은 아니었지만) 차근차근 기억 되짚어보니 기억나는 게 이것저것 많네요...! 히히 그러게요. 이제 더 늘려가면 되겠죠 :3 ❤
>>971 그... 머냐 한동안 묘사하거나 할 일이 없었으니..... ㅎ..... -
975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9:50:19Picrewの「なさや式CP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RaMMwpOG4Y #Picrew #なさや式CPメーカー
oO(적당히 만들어봤는데 이미지가 안들어가니 주소로 고고씽)
(후..중도작성 자주하는 은채주는 정말 바보..) -
976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9:53:32>>973 oO(벌써 980이 코앞이네) 내가 귀여운건 차치해두고 일단 뒤집혀진 지은주의 수면패턴을 먼저 되돌리는 게 급선무인거 같은데88 그렇게 자면 안뒤야 큰일나 불면증 온다구..(。•́︿•̀。)
응응 더 차근차근 많이 쌓아가면 되니까는 :> 지은주도 귀여워(꼭끄랑) -
977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9:57:27무언가 하사 받길 바란 적 없다는 말에 로우가 시무룩해져서 기가 죽은 표정을 지어보인다. 만약 상대가 연기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라도 두고 있었다면 제 주인이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아쉽게도, 에반에게 그런 것은 염두에 없었다. 애초에 여왕이나 되는 제 주인이 연기를 할 필요가 무어가 있겠는가? 부디 거절하지 말라는 말에 에반은 잠시 더 안절부절 못하다가 "... 예, 폐하." 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의복점 주인을 로우의 드레스룸으로 모셨다는 말에 에반이 의문을 가지자 당신이 괜찮다는 말과 함께 에반의 소매를 살짝 끌어당긴다. 내가 안 괜찮은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에반은 별 수 없이 로우에게 소매를 붙잡힌 채 서재를 빠져나간다. 사실 소매를 붙잡혔다고 해서 끌려가듯이 갈 것도 없긴 하였지만, 잡힌 곳을 의식하며 조심스레 걷는 모습이 어찌보면 끌려가는 것이나 다름 없어 보였다.
"보아도 재미는 없으실 텐데요."
작은 중얼거림은 반항이라기 보다는, 순수한 걱정에 가까웠다. 옷을 맞추는 것 뿐이라 딱히 뭔가 볼 만 한 것은 없을 터인데, 금방 질리시지 않을런지. 얼떨결에 로우의 드레스룸까지 발을 옮겼다면 에반은 아마 무심결에 눈동자만 굴려가며 주변을 구경하듯이 보았을지도 모른다. 당연히도 에반은 드레스룸이 없으니 다른 누구도 아닌 제 주인의 드레스룸에서 왕실 전용 의복점 주인이 제 옷을 맞춘다는 것에 살짝 어색함을 느끼면서도 어색하게 고개를 까딱이는 것으로 인사를 건넸을지도 모르고. -
978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0:00:51
-
979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0:05:09남지은씨의 손은 마치 누군가가 찍어서 그 핸드폰을 뺏으려는 행동이다 (?) 23세의 윤은채씨와 남지은씨다~~~ 이마리야. 남지은씨가 너무 남자다워서 좀 만족스럽지 않지만 지은주가 마음에 들어하니 나도 만족스러운걸:>
나도 문구 박을 거 생각해보기 전에 답레 써올게! 에반이 로우 여왕님보다 체격이나 키는 여전히 크겠지? 푸른색 섞인 검은색 제복에 황금 장식에 회색 휘장 넣어서 온통 내것<<으로 장식된 에반을 만들 로우 여왕님인데 괜찮으신가? 괜찮겠지..? 다음주면 편해지더라도 지금이라도 다시 돌려놓는 게 더 좋아88 그러다가 지은주 많이 피곤해질까봐 걱정인걸... (꼭끄랑한 뒤 답레쓰러 총총) -
980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0:10: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득) 뭐 커플 픽크루는 기본이 남여인 것을 베이스로 깔고 가니 그건 어쩔 수 없죠! 어느 정도 감안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정도면 :>
일단 구글에서 몇 개 긁어와야 겠어요. 도와줘요 구글!(?) 그러겠죠? 오히려 체격 자체는 본편에서보다 지금이 조금 더 차이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본편에선 자세가 구부정해서 실제 수치보다 조금 작아보이는 편이고 여기선 목석마냥 쭉 피고 다닐테니 아마 실제보다고 더 커 보일 것 같아서. 그리고 완전 괜찮습니다(단호)
그건 그렇죠...(흐릿) 빨리 돌려놓는 게 더 좋긴 한데 이미 이렇게 굳어진 것 같아서 큰일이예요... 8ㅁ8... 좀 피곤하긴 해도 죽을 정도는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어찌 되겠죠!(적당) -
981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0:15:11흠 둘이 장거리고 어차피 당분간은 23세에 머무를 예정이니까
사랑은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다
별빛처럼
- 요한 야른트
옆에 없음은 사랑을 날카롭게 하고,
함께 있음은 사랑을 강하게 한다.
- 토마스 퓰러
상대가 멀리 있을 때, 보통 사랑은 점점 줄고 큰 사랑은 점점 커져간다.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지고 큰 불꽃은 더욱 거세지는 것처럼.
-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요런 장거리 관련된 시나...
마음가에 한참을 너를 두었다
네가 고여있다 보니 그리움이라는 이끼가 나를 온통 뒤덮는다
나는 오롯이 네 것이 되어버렸다
이끼_서덕준
내가 가진 것을 주었을 때 사람들은 좋아한다
여러 개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 보다하나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 더욱 좋아한다
오늘 내가 너에게 주는 마음은 그 하나 가운데 오직 하나
부디 아무 데나 함부로 버리지는 말아다오
초라한 고백 _ 나태주
그냥 그런 거랑 관련 없는 것 같은? 그런 시도 괜찮겠다... 싶긴 한데 잘 모르겠네요... :< 뒤져봐도 딱 이거다! 싶은 게 없는데(흐릿) -
982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0:24:18여왕은 연기를 할 이유가 손에 꼽을 정도였다. 특히나 자신의 기사에게는 더더욱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지. 그래도 여왕이 기사에게 연기를 해보인 것은 기사가 그런 여왕의 연기를 염두에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고. 사랑해. 에반. 나를 사랑해줘. 에반. 나에게 반해줘. 여왕은 기사의 행동을 바라보면서 통하지 않을 주문을 외워본다.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고 있는 여왕이 기사의 사랑을 갈구하는 모양새라니. 늙은 너구리들이 알게되면 기함을 토하다가 뒷목을 잡고 쓰러질 일이였다. 그렇게 쓰러져 버리면 좋으련만. 온순하게 들려오는 에반의 대답에 로우는 가느다란 눈을 휙 휘어서 얄굿게 웃어보였다.
네 소매를 잡고 끌어당겨본다. 나보다 체격이 좋고 키도 큰 네가 소매가 붙잡히자 온순한 동물처럼 순순히, 조심스럽게 나를 따라오는 모습이 기뻤다. 그렇게 세게 당기지도 않았거늘 너는 나를 따라온다. 충분히 뿌리칠 수도 있으면서도 너는 나를 따른다. 옛날에도, 지금에도. 내가 이런 너를 어떻게 아끼지 않을 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짐은 그대를 내 입맛대로 꾸밀것이니.”
로우는 에반을 이끌고 자신의 드레스 룸의 문을 열었다. 의자하나와 기장을 잡을 수 있는 탈의실까지 구비되어 있는 로우의 드레스 룸은 머리색과 잘 어울리는 푸른빛의 드레스들이 옷걸이에 가득했고, 다른 한쪽 벽면에는 여왕이 공적인 자리에서 입는 화려한 프릴이 잔뜩 들어간 치맛자락의 볼륨이 잘 잡혀있는 온갖 색감의 드레스들도 걸려있었다. 화려한 보석들과 화려한 티아라. 여왕의 자리에 올랐을 때 입었던 드레스까지. 전부 늘어져 있는 공간에서 푸근한 얼굴의 사내가 여왕을 향해 깊숙히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해보였다.
“폐하를 뵙습니다.”
“갑자기 불러서 미안하네. 내 기사의 정복을 맞출 일이 시급하여 급히 불렀으니 대금은 평소의 두배로 쳐주도록 하마.”
푸근한 인상의 남자의 시선이 에반을 한번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다가 푸근하게 웃어보이며 “이분이 폐하의 기사이시군요. 생각하고 계신 옷감이나 디자인이 있으십니까? 기사님. 혹 없시다면 제가 샘플을 몇개 들고 왔으니 입어보시지요.” 남자는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짧은 시간내에 가져온 것치고는 많은 디자인의 정복 디자인을 한 샘플 정복들이 걸린 행거를 보여줬다. -
983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0:27:08안이 이름 실수(쓰러짐)
앗 나나나나 이끼나, 토마스 퓰러거 마음에 드는데:> 다른 것도 짱 좋으니까 저 두개 다이스 돌려서 나온걸루 다음 보트 문구 넣구 할까?
oO(시트는 지은주에게 맡길게....) -
984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0:30:25오 그럼 다이스 굴려서 해요!
.dice 1 2. = 2
1 이끼
2 토마스 퓰러
다음 보트는 제가 세워두면서 시트도 같이 앵커 걸어둘게요~! -
985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0:34:53>>980 남녀 픽크루인것 치곤..뭐랄까. 왠지 딱 윤은채씨랑 남지은씨 키차이에 체격이 비슷해서 :> 지은주가 만족하면 됐지 머. oO(그러고보니 컴션에 넣을 입히고 싶은 옷 찾아야하는데..)(따흐흑) 혹시 그그 뭐지? 약간 이준기 눈매같은데 윤은채씨 눈매이고, 입히고 싶은 건.....(구글링하러 가야하나)
좋아 그럼 다음부터 여왕이 막막 은색이나 황금이랑 회색으로 덕지덕지해야...^^! 그리고 지은주 그거 적당으로 넘어가면 안되잔여88 질좋지 못한 숙면은 건강을 해친다구:< -
986 남지은 - 윤은채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0:47:55제 행동을 바라보는 것에 에반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야 에반은 당신이 속으로 주문을 외듯이 제 사랑을 갈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가 없었다. 제 소매를 잡고 끌고 가면서 로우가 한 말에 에반은 "그렇습니까." 고개를 끄덕였다. 뭐 상관은 없겠지 싶었다.
드레스룸에 들어선 에반은 무심결에 주변을 둘러본다. 푸른빛의 옷감들과 화려한 프릴들이 달린 드레스들이 가득했다. 이런 공간이 영 익숙치 않은지, 에반이 저도 모르게 제 뒷목을 주무른다. 푸근한 인상의 사내가 로우와 짤막하게 대화를 나눈 뒤 저를 보곤 푸근하게 웃어보이는 것엔 에반이 어색하게나마 작게 마주 웃어보인다. 그는 에반이 어려워하는 유형의 사람들 중 하나였다. 푸근하고, 상냥하면서도 꽤나 행동력이 강하고. 무엇보다 익숙치 못한 공간에 익숙치 못한 상황에 놓인 탓에 그 어려움은 배가 되어 다가온다.
"그-아뇨. 딱히 생각해 둔 건 없습니다만..."
남자가 꽤나 많은 디자인의 정복 샘플들을 건 행거를 보이자 에반은 멍하니 눈을 깜빡인다. 에반은 답지 않게 어버버 거리며 당신을 한 번 돌아본다. 이제 어쩌냐는 듯, 어찌보면 도와달라는 의미이기도 했다. "... 일단 입어보면 되는 것입니까?" 에반이 무심결에 제 앞머리를 쓸어넘기며 당황한 기색을 표한다. 그래, 기사가 이런 곳에 들어와서 옷을 고를 일이 몇 번이나 되었겠는가. 난생 처음 겪는 일에는 에반 역시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는 것은 고사하더라도, 에반은 애초에 제 옷에 그렇게 큰 신경을 기울이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갑자기 여러 디자인의 정복들이 눈앞에 들이밀어 졌으니 눈앞이 어질어질해질만도 하다. -
987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0:50:38Tmi : 본편 남지은씨 쇼핑 데려다가 옷가지들 잔뜩 들이밀면 대충 에반이랑 비슷한 반응이 된다. (눈앞 어질/캄캄 + 당황 + 어어어)
>>985 이준기... 그게 누구더라요(흐릿)(구글링 해야 함)
덕지덕지 ㅋㅋㅋㅋㅋㅋㅋ 아유 원하시는 만큼 그냥 내 것 << 하고 티내셔도 됩니다 ^^7
제 건강은 이미 늦었워요 :> -
988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0:55:08일단 다음 보트 미리 세워뒀슴다 (`∇´ゞ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5339630/recent -
989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0:57:04oO(좋아 그럼 로우 여왕님이 주르륵 읊도록 하겠어.) 에반은 몸에 딱 맞는 정복을 좋아하려나.... (곰곰) 새 보트 세우느냐고 고생했어 :> (꼭끄랑♥)
남지은씨를 쇼핑센터로 데려가서 어버버하게 만들기...(메모 끼적)(답레쓰러 가며 브레이크 댄쑤) -
990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0:59:57아마 딱 맞는 걸 더 좋아하겠죠?(끄덕) 고생은요 (´∀`)하지만 꼭그랑은 좋으니까 꼭그랑은 받을게요 ❤ (같이 꼭그랑)
(천천히 다녀오시라는 손짓)
-
991 윤은채 - 남지은◆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1:06:49여왕은 푸른색을 베이스로 해서,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나 옷을 좋아했다. 여왕의 회색 머리카락과도 준수하게 잘 어울렸고, 그 푸른빛이 회색을 더 돋보이게 만들었으니까. 승마복같은 것들은 평범한 색깔과 옷감을 사용했지만. 여왕은 기사가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바라보며 입가를 끌어올려 미소를 짓고 드레스룸 한복판, 정확히는 탈의실과 정복들이 즐비하게 걸린 행거의 사이에 놓인 의자에 앉은 뒤 다리를 꼬며 기사에게 말을 거는 의복점의 주인과 기사를 바라봤다.
로우는 에반이 주인을 어려워하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나는 네 뒤의 의자에 앉아있으니 당연히 네 표정을 볼 수 있지. 사실 내 시선은 언제나 네게 머물러서. 각양각색의 옷감들로 만들어진 정복은 움직임에 불편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재질과 검을 찰 수 있도록 허리에 검집을 걸 수 있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중 에반의 시선을 잡는 정복이 있었는데 기사단장의 정복인 새빨간 붉은색의 정복이었을 것이다. 나와 네 시선이 마주쳤다. 그건 마치 도와달라는 의미처럼 닿아와서. 나는 행거에 있는 붉은색 정복을 빼도록 지시하며 “푸른색이 섞인 검은색 정복은 어떠한가. 에반.” 내 드레스와 비슷한 색의 정복을 손으로 가리켜보였다.
“기사님의 머리카락이 검은색이라 검은색을 베이스로 해서 푸른빛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을 것 같군요. 휘장과 소매의 색은 어찌할까요. 폐하.”
“내 기사라고 하더라도 짐이 어찌 짐의 입맛대로 꾸미겠는가.”
로우는 쿡쿡 웃으며 주인이 행거에서 꺼내든 정복을 에반에게 건네자 “갈아입고 와보게.” 하는 목소리를 차분하게 내보였다. 어차피 샘플 정복이기 때문에 기장이나 그런건 맞추면 그만이다. 여왕의 기사는 또래 여기사들보다 체격과 키가 큰 편이라서 기장을 다시 맞추는 건 불가항력일테다. “소매에 황금 자수를 넣고, 휘장은 밝은 회색, 단추는 은색으로 하면 좋겠군.” 여왕은 혼잣말을 중얼였다. -
992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1:09:34제안을 하지 지은주여.
이제 이 보트가 터지기까지 약 9레스 정도 남았는데 잡담을 조금 하다가 새 보트에서 답레를 주는 건 어떠한가(?)
원래 꼭끄랑은 좋은거야! 랜선이여도 온기가 느껴지는 거 같잖아? :> 꼭끄랑 좋아하니 한번 더 꼭끄랑이다!(꼭끄랑♥) -
993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1:12:24>> 휘장은 밝은 회색, 단추는 은색 <<
이거 그냥 로우 여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귀엽다(대체)
(끄덕) 안 그래도 그럴 셈이었습니다. 답레는 다음 보트에서 드릴게요! 그 편이 보기도 더 편하고. :>
맞아요 어감도 귀엽고 뭔가 포근포근... (다시 한 번 꼭그랑 ❤) -
994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1:16:11그냥 아예 에반을 자기 색으로 물들이고 싶은 걸 참고 있는 로우 여왕님인걸 :> 탈의실에 들어갔어도 확실하게 들릴 말이니까는. 반응은 지은주 마음대로! ㅋㅋㅋㅋㅋ안이 귀여운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주가 귀여우면 됐지. 사실 저거 집착 쩌는 느낌이여서 호불호가 갈릴텐데 흠(흠)
앗 통해따!응응 고마워. 다음 보트에 써줘야지 나도 답레 쓰기 편해. 도중 작성 피하기 위해서 복붙☞메모장 작성하고는 있지만....(왱왈) 귀여운 꼭끄랑을 받아라!!!♥ -
995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1:19:48안 참아도 되긴 하는데 말이죠(?) 앗 그렇군요 일단 다음 답레를 위해 메모메모... 흠 사실 윤은채씨(로우 여왕님)이면 뭐든 좋아요 :> 개인적으로 자컾의 집착 서사 같은 건 따지자면 불호보다는 호 쪽이기도 하고?(취향 한 번)
중도 작성 ㅋ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 은채주 놀려도 되나요?(?)
그리고 은채주 역시 짱 귀여우십니다 :3 (대체) -
996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1:24:46눼?? 안참으면 우리 로우 여왕님 이성 뚝 끊어져서 에반 붙잡고 키스해버릴 수도 있다? 나도 남지은씨(에반)이라면 모두 쪼아 (ღゝν')ノ♥ 야 너두? 나두! ͡~ ͜ʖ ͡° 자컾 집착 서사가 억지가 아니라면 완전 호야! 그러니 본편에서 좀 집착해주시죠. 남지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러워서 뻘겋게 익어버린 은채주)
o<-< (죽어버리자) -
997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1:29:33
-
998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1:36:53남지은씨 나이도 좀 들었는데 집착 좀 티내줘:< (본심 튀어나옴) 맞아맞아. 서사 맞아떨어지고 그런 낌새가 있는 캐릭이 귀엽게 집착하거나 질척하게 집착하는 거 너무 좋아 88 윤은채씨는 외로움을 알아챘으니 아마 귀엽게 집착은 할 거 같은데. 여분의 심장을 준비하고 계시게!
로우 여왕님 이성 뚝 하면 에반이 놀란다..보고 싶다........:> ♥
8ㅅ8 지은주가 놀려서 은채주는 죽어버려써. -
999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1:43:11ㅋㅋ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 은채주 본심이 마구마구 새어나오고 있어요 ㅋㅋㅋㅋㄱㅋㄱㅋㅋ 일단 지금이 장거리니까...(흠) 전화로는 티 안내도 만나면 은근슬쩍 티... 낼 수도 있겠네요. 해봐야 잘 안 떨어지려고 하는 정도겠지만(어린앤가?)(흐릿) 윤은채씨의 귀여운... 집착... 미리 한 번 죽고 와도 되나요?(진지)
ㅋㅋ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ㅋ 은채주 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 아 근데 저도 보고싶-(에반한테 끌려가서 묻힘)
!!! 전 억울해요! 아직 못 놀렸는데?! 아직 제대로 놀리지도 못했는데?!(못됨) -
1000 은채주◆UMAWzJK2rk (6920139E+5) 2020. 7. 21. 오후 11:45:47안이~~~ 어차피 일대일인데 본심정도는 드러내도 되자녀~~~~ 모 어때 흥흥흥 ~~ ヾ(*'∀`*)ノ♡ 맞다. 나는 마구니가 낀 사람이다. (진지) 잘 안떨어지려고 하는 거면 윤은채씨가 잠깐 어디 갔다온다고 하면 졸졸 따라오나요? 대형 멈무 같아서 귀여워.. (죽음) 엇 안된다~~~~! 아직 죽으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두?)(나두!)(질질)
oO(지은주 짱 못됐어 나빠 흥흥) -
1001 지은주 ◆DSCCo.c9U6 (5927437E+5) 2020. 7. 21. 오후 11:49:03(일단 터트리고 잡담이랑 답레는 다음 보트에서 들고 올게요 (`∇´ゞ)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5339630/rec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