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683049> [1:1/GL] 태양은 달을 원한다. (17)
소빈주
2020. 7. 2. 오후 6:43:59 - 2020. 7. 5. 오후 6: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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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소빈주 (8145541E+5) 2020. 7. 2. 오후 6:43:59너를 생각하면 우주 어딘가에서 별이 태어난다 지금 당장 천둥이라도 껴안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너와 나 사이에 놓인 길의 모래를 전부 셀 수 있을 것만 같다 이름만 읊어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눈물겨워진다
서덕준, 자목련 색을 닮은 너에게 中
박소빈 >1535095184>807
강예나 >1535095184>798 -
1 강예나 ◆IWfq/s78x2 (5102277E+5) 2020. 7. 2. 오후 7:11:46"저를 좋아하다니.. 그럴리 없어요.. "
이름 : 강예나
성별 : 여성
나이 : 17
외형 : Picrewの「배고프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xNJwxavpJ #Picrew #배고프다
밝은 갈색의 눈동자와 머리색을 가졌다. 눈매는 둥글게 이어져 순한 느낌을 주기도 하면서 어리숙한 느낌도 준다. 피부는 햇빛을 하나도 안 받은 것처럼 새하얀 것이 특징이지만 햇빛을 잘 안 쐬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저 타고난 피부로 보인다. 키는 150cm로 자그마한 키를 가지고 있고, 자그마한 키에 걸맞게 35kg 정도로 상당히 마른 편에 속한다. 키라던지 자신이 작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나름대로 약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도 비율은 키에 비해 좋은 편으로 꽤나 옷의 핏이라던지 다른 사람이 보기에 훌륭하게 비춰지곤 한다. 교복은 상당히 단정하게 입는 편이지만, 치마는 친구들이 줄이는 정도로 맞춰서 다니곤 한다.
성격 :
친구들 무리에서 '엄마' 역을 자처할 정도로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려 노력한다. 자신도 주변 사람들을 챙겨주는 것을 좋아해서 소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의 대인관계는 좋은 편에 속한다. 타인을 잘 챙기는 성격에 반해 자신을 평가하는 것은 꽤나 낮은 편에 속해서 자존감이라던가 자신감은 낮은 축에 속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을 챙겨주면서도 결국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조용히 지켜보는 쪽을 선호한다. 주목받거나 하면 허당인 면이 그대로 드러나서 실수도 늘어나고, 부끄러움을 잔뜩 타곤 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고집이 있어서 자신이 결정한 것은 고집을 부려서라도 끌고가는 편이다. 물론 그것이 부끄러움과 뒤섞여서 억지로 끌고가는 것이 절반 이상이라서 좋은 것인지는 아직까지 미지수. 자신과는 다르게 활발하고 톡톡 튀는 사람들을 동경하는 면이 있다.
기타 :
- 몸을 쓰는 일에 있어선 허당에 가깝다. 체육과목도 이론을 꽤 잘 알고 있는 편이지만 그것이 실기로까지 이어지지 않는 케이스. 체력도 꽤나 약해서 조금 뛰고나면 비틀비틀거리거나 다리가 풀려 넘어지곤 한다.
- 단 것을 꽤 좋아한다. 종종 홀로 카페나 베이커리에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조용히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단 것을 음미하며 베시시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 집에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다. 캐시와 나비. 둘 다 먼치킨 종으로 새하얀 털이 자랑이라고 한다. SNS에 자기 사진보다 고양이 사진이 더 많은 편일정도로 고양이들을 좋아한다. 캐시는 나이가 많아 노묘라서 종종 아플때면 예나도 우울감에 빠져있곤 한다고.
- 편모가정이다. 아버지는 어렸을 때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니 아래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대기업에 다니는 커리어우먼으로, 출장이라던가 집에 없는 시간이 더 잦아서 덕분에 가사일에는 능숙한 편이다.
- 의외로 기계치다. SNS 정도라던가 기본적인 것은 할 줄 알지만 기계를 다루거나 하는 부분에 있어선 어쩔 줄 몰라 하는 편.
- 꿈은 작가가 되는 것. 작가가 되면 좋아하는 글쓰기도 할 수 있고, 자택근무를 하며 고양이들과도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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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소빈 ◆7lia./ewSI (8145541E+5) 2020. 7. 2. 오후 7:28:29"좋아하니까 계속 같이 있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
이름 : 박소빈
성별 : 여성
나이 : 18
외형 : 그는 대범하고 당당한 사람이었고, 그 성격과 생김새가 일치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곤 했다. 얄쌍한 눈썹은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끄트머리가 내려가 있었고, 매섭게 뜨지 않아도 찢어진 눈매에 검은 눈동자가 날카롭게 비쳤다. 곱슬기 없는 검은 머리칼은 목가를 감쌌고, 앞머리가 양쪽으로 갈라져 이마가 드러났다. 피부는 흰 편. 오른쪽 눈 밑으로 점 두 개가 일렬로 박혀 있었다. 168cm. 키가 유달리 큰 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이 잘 잡혀있고 근육이 상당한 편. 곧게 뻗은 팔다리에, 손과 발은 단정하고 길쭉하다.
성격 : 자기를 믿고, 믿으라고 당당히 외칠 수 있는 사람. 순수하단 느낌은 아니어도 호쾌하고 뒤끝이 없었다. 행동이 가볍고 정신없기도 하지만 뭐든 그러려니, 시원시원 넘길 줄 알았다. 혹자는 가볍다 했고, 혹자는 편안하다 하더라.
기타 : 작년까지 농구를 했다. 대회에도 나갔다. 돌연 농구를 그만뒀다. 왜 그만뒀는지는 친한 친구도 몰랐다. 불의의 사고? 말 못할 사연? 그런 걸 갖고 있다기엔 어떤 연기나 구름 한 점도 없어 보였다. 조심스럽게 말 붙였던 친구들이 무색하게, 너 나한테 그런 눈빛 보낼 때마다 아이스크림. 하고 웃으며 넘겼다. 괜히 걱정했다며 얻어맞은 것만 몇 대더라.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무겁지 않은 애. 가볍다면 가벼워도 보일 수 있는 애. 떡볶이 좋아하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5교시 나른한 햇빛을 맞으며 낮잠 자는 걸 최고로 생각하는 애.
그런 애가 농구를 그만두고 들어간 동아리는 뜬금없게도 문학 동아리였다. 들 데가 없어서 든 건지, 마침 늘 빈자리가 있어서 사람이 필요한 동아리에 든 건지, 그마저도 자의인지, 담임의 수인지는 또 아무도 몰랐다. 싫어하는 기색이라도 보이면 본인 의지가 아니구나, 할 텐데 그것도 아니고. 좋아한다기엔 거들떠보지도 않던 책이 베개가 되어 있어서 보면 동아리에서 읽어 오라고 한 책 같았다. 지갑 한 켠에 도서관 대출증이 자리를 잡고, 책갈피가 꽂히는 지점이 계속 뒤로 옮겨진다는 건 아무도 모르겠지만.
얼마 전에 예쁜 공책을 하나 샀단다. 책을 읽고 좋아하는 문장들을 필사하겠다며. 갑자기 왜? 하고 물으니 몸으로 익힌 건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며 한 자 한 자 적어내리는 의미가 있다나 뭐라나 답지 않게 떠들었다. 해리포터는 다 봤어? 응. 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도 다 봤어. 도대체 어디까지 책을 읽었는지 어디까지 흥미가 있는 건지 실은 좋아하는 건지. 그래도 늘 학교에서 잘 때 베는 건 책이었다.
Picrewの「얀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dMuHifGKb #Picrew #얀크루 -
3 강예나주 ◆IWfq/s78x2 (9470256E+4) 2020. 7. 2. 오후 7:33:37와 본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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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빈주 ◆7lia./ewSI (8145541E+5) 2020. 7. 2. 오후 8:01:56드디어..! 어서와 예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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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예나주 ◆IWfq/s78x2 (5111953E+4) 2020. 7. 2. 오후 8:02:28소빈주도 안녕!!! 되게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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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강예나주 ◆IWfq/s78x2 (5852979E+5) 2020. 7. 2. 오후 11:29:23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게 많아서 큰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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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강예나주 ◆IWfq/s78x2 (7817318E+5) 2020. 7. 3. 오후 6:18:40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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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강예나주 ◆IWfq/s78x2 (552122E+56) 2020. 7. 4. 오전 10:21:53소빈주는 바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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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빈주 ◆7lia./ewSI (8089924E+5) 2020. 7. 4. 오후 2:51:58기다리게 만들어서 미안해! 조금 바빴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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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강예나주 ◆IWfq/s78x2 (1019842E+6) 2020. 7. 4. 오후 5:08:41앗 어서와, 소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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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빈주 ◆7lia./ewSI (8089924E+5) 2020. 7. 4. 오후 8:45:36안녕! 일단~~ 일상을 시작하기에 앞서 첫만남이나 전체적인 흐름의 틀을 잡아놓는게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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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강예나주 (141893E+58) 2020. 7. 4. 오후 8:53:07아무래도 그게 좋을 것 같아! 아예 첫만남으로 할지, 두 사람은 일면식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할지 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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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소빈주 ◆7lia./ewSI (8089924E+5) 2020. 7. 4. 오후 10:20:21완전 첫만남인 편이 재밌지 않을까? 서로 알아가는 재미~ 한쪽이나 두명 다 기억은 못하지만 과거에 연이 있었다는 설정도 흔하지만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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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강예나주 (8887633E+5) 2020. 7. 4. 오후 10:30:55그러면 아예 첫만남인 쪽이 더 좋을 것 같아. 소빈이는 첫눈에 방하고, 예나는 어리둥절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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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소빈주 ◆7lia./ewSI (6697094E+5) 2020. 7. 5. 오전 11:12:10좋아, 첫만남에 반해서 쫓아다니는 선배~
첫 만남..? 소빈이가 반하게 된 계기? 어떻게 하는 쪽이 좋을까? 예나가 뭔가 하는 모습을 보고 반해도 좋고 순전히 외모가 취향이라 쫓아다니다 그냥 다 좋아질 수도 있겠지! -
16 강예나주 (4435849E+5) 2020. 7. 5. 오전 11:31:11입학식에서 둘이 부딫치거나 아니면 소빈이한테 예나가 도와줄 일이 생겨서 예나가 도와줬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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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강예나주 (1007374E+5) 2020. 7. 5. 오후 6:56:18아무튼 재밌을 상황이 잔뜩일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