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3102727> [현대 이능/시리어스] Perfect Skill : 완전무결 - 06《시간》 (1001)
이름 없음◆rzRT1.BH0o
2020. 6. 26. 오전 1:31:57 - 2020. 6. 28. 오후 11: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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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rzRT1.BH0o (6467071E+6) 2020. 6. 26. 오전 1:31:57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4650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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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Perfect%20Skill%20:%20%EC%99%84%EC%A0%84%EB%AC%B4%EA%B2%B0?action=show#sect-1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v4sA8SLvq46265BCG_egeBnEmpt_h91HLujRNtkCd1hQocw/viewform
xxxx년 / xx월 / xx일 / xx시 / xx분 / xx초
그 날을 기점으로 시간은 나아가지 않는다.
그렇기에 다들 생각했다. 어째서 이런 끔찍한 저주를 내렸냐고.
하지만 그녀는 생각했다.
거 빌어먹게 끝내주네.
라고.. -
1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6:26:56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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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우주 (2120034E+5) 2020. 6. 26. 오후 6:28:39햄 샌드위치 스위트 어니언 랜치 허니머스타드 는 환상의 조합이에요!! 서브웨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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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6:30:08서브웨이 찬양을 하면서 선우주가 오셨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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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우주 (2120034E+5) 2020. 6. 26. 오후 6:31:35안녕하세요 오늘은 시간이 조금 남아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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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 없음 (4622671E+6) 2020. 6. 26. 오후 6:31:43선우주 어서와:3
나는 한 쪽 손목이 안 좋아서 잠깐 다녀올게! -
6 이름 없음◆rzRT1.BH0o (6467071E+6) 2020. 6. 26. 오후 6:32:35곧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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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소라주 (6886708E+5) 2020. 6. 26. 오후 6:34:19잠시 한 눈을 팔앗더니 벌써 새 판이..
다들 어서와! 힘내라 다들!! -
8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6:34:30깹띤! 저도 데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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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rzRT1.BH0o (6467071E+6) 2020. 6. 26. 오후 6:35:00따라오세요! 퇴근하기전 남은 짬을 이용해 샌드위치로 저녁을 먹어둬야겠어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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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6:37:40샌드위치 좋죠. 저도 7시 퇴근 ... 하고싶슴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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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 없음◆rzRT1.BH0o (6467071E+6) 2020. 6. 26. 오후 6:52:04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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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6:52:22와! 벌써 6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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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피카부 - 남소라 (5283865E+5) 2020. 6. 26. 오후 6:53:25"그럼 같은 걸로 한다?"
부는 그렇게 말하고는 다시 한 번 식혜 버튼을 꾸욱 눌렀어요.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식혜가 든 캔 두개가 나오네요. 부는 다시 자리에 앉아 그 중 하나를 소라에게 건냈어요.
"친구?"
잠시 부의 눈에 물기가 어려요. 부, 그러고보니 너는 친구를 처음 사귀지 않았던가요? 물론 학교에서도 친구를 사귈 수는 있겠지만 알잖아요. 너는 왕따인 걸. 괴롭힘에서 벗어난 지금도 아이들은 스킬러란 이유로 널 은근히 따돌리고 있었죠. 부는 잠깐 생각에 잠깁니다. 이 관계를, 서로 소소한 잡담을 하고 음료수를 나눠마시는 지금을,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럼 우리 친구하자."
부가 먼저 웃으며 말했어요. 부는 엄지로 눈가의 물기를 대충 훑고는 다시 소라의 푸른 눈동자를 바라봐요. 그러다가 소라의 말에 뒤늦게 쥐고있던 식혜 캔의 존재를 알아챘죠.
"글쎄? 나도 한번도 안마셔봐서 모르겠어. 먹어보면 알지 않을까?"
그 말을 하곤 부는 거침없이 캔을 따고 내용물을 입 안에 쏟아넣었어요. -
14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6:53:48안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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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피카부 - 리스 (5283865E+5) 2020. 6. 26. 오후 6:53:51"그럼 입고 올게!"
부는 점원에게 원피스를 받고는 피팅룸 안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었어요. 입고 벗기에 쉬운 반팔티와 반바지를 입고와서 다행이네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부가 빼질빼질 밖으로 나왔어요. 어머!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어때? 괜찮아?"
부는 조심스레 리스를 향해 묻고는 점원이 보여준 전신거울에 제 몸을 비춰봐요. 오, 꽤나 마음에 드나봐요? 이리저리 비춰보는 걸 보면.
"부는 이거 마음에 들어."
부가 베시시 웃으면서 말해요. 아무래도 흰 옷이 아닌 옷은 처음 입는거다 보니 잔뜩 기대했나봐요. -
16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6:54:13안착 성공! 답레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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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6:56:27일정이 불안... 시간내로 끝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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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6:57:098시 이벤트를 맞추기 위해 달려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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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6:59:42한시간 남았다!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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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카셀주 (4553889E+5) 2020. 6. 26. 오후 7:01:19이벤트으으으으으
끝나면 일상 돌려야지! -
21 이름 없음◆rzRT1.BH0o (6467071E+6) 2020. 6. 26. 오후 7:01:29아 그리고 아마. 내일도 이벤트가 있을거 같아요. 원래라면 이벤트 공지는 좀 더 일찍 해야하지만 제 일정이 너무 들쑥날쑥해서.. 미안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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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7:04:08괜찮슴다! 내일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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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7:07:53일상.. 돌리고 싶으나 이벤트 전에 시작하면 애매해질 것 같고 내일은 아무래도 바쁘고.. 하지만 돌리고 싶은데.. (머리 싸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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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7:08:17>>21 지난주는 애옹이를 찾았으니 이번에는 강아지라도 찾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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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 없음◆rzRT1.BH0o (6467071E+6) 2020. 6. 26. 오후 7:09:20이번 주말 이벤트는 정규 스토리 진행이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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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7:15:34저도 이벤트 끝나고 새로운 일상을! 새로운 사람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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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소라 - 부 (6886708E+5) 2020. 6. 26. 오후 7:24:26친구라는 말에 눈시울을 붉히는 부의 모습을 보고 소라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또 괜한 소리를 한 걸까 싶어 난감해하던 와중 고개를 끄덕이며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내며 웃는 모습을 보고 뒤늦게 그녀가 그런 모습을 보인 이유를 깨달았다.
친구가 없었던걸까?
그러는 한 편 내면의 감정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도 했다.
자신은 지금 무얼 느끼고 있는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
답은 내지 않기로 했다.
"응? 잠깐.."
자신이 말리기도전에 식혜를 한 입에 털어넣는 부의 모습을 보고 소라는 입을 다물었다.
말문이 막혔다는 것은 이런 걸 두고 말하는거겠지.
"그렇게 먹으면 체하지 않을까."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 같은 표정을 겉으로 드러내며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
28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7:29:20집이다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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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7:45:00미리 미리 사람 좀 확인해볼까요! 첫턴 참가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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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7:47:03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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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7:52:48소라주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나서 줄게!
나 첫턴 참가할래! -
32 리스 - 부 (4622671E+6) 2020. 6. 26. 오후 7:52:51“응? 오, 완전 잘 어울리는데? 어때? 움직이는 거는 불편하지 않아?”
부가 입은 원피스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리스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가 입기에도 편한 것 같았다. 무엇보다 직접 대고 마음에 든다고 배시시 웃고 있는데 사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그럼 입고 있던 옷 갖고 올래? 종이 가방에 담자. 아이가 입은 옷으로 계산할게요. 그리고 종이가방 하나 주세요.”
직원이 부가 입은 원피스에서 금액 바코드를 가져오기 위해 챙겼다. 리스는 당연하게 자신의 카드를 내밀었다. 일시불로 할 건지 할부로 할 건지 묻는 직원에게 그는 당당하게 ‘일시불’ 이라고 대답했다.
“다른 옷들 더 입고 싶으면 한 번 봐도 돼. 부가 마음에 드는 옷을 찾아서 다행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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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7:52:56(손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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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7:55:54나 잇어! 오늘은 누가 나올까요오~ 피!피카츄!!(??)
.dice 1 6. = 2 -
35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7:56:06태준이로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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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소라주 (6886708E+5) 2020. 6. 26. 오후 7:56:47휴 잠깐 머 좀 하고오느라 타이밍 못 맞출줄 알았지만
나도 이번엔 첫 턴 참가!! -
37 게이머 (3550524E+6) 2020. 6. 26. 오후 7:57:47오락실에서 들었던 의문의 사이트에 대한 이야기. 다들 별 이야기 아닐거라 생각한듯 했지만 아무래도 상사는 그러지 않았던 모양이다.
다른 기관에서 조사해본 결과 그 사이트의 운영자라거나, 도메인 등에 대해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라면 좀 더 천천히 조사를 진행했겠지만.
문제점은 3일전에 올라온 게시글. 게시글의 내용은 간단했다 3일후. 그러니까 오늘 밤 10시에 한 버려진 공터에서 집회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집회에 참가한 이들에게는 특별히 스킬을 지급하겠다는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무슨 판타지 소설쓰냐 싶은 내용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보기에 이것은 꺼림칙하기 그지 없었고. 왜 하필 스킬이라는 이름을 쓰는지에 대해서도 의심이 들 수 밖에 없었다.
본래 이런류의 일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초능력자 능력자. 등등 능력이라는 말은 보편적으로 사용한다.
물론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얼간이의 짓일지도 모르지만 무언가 찝찝한건 어쩔 수 없었다.
"설령 이게 스킬을 가진 이의 소행이라한들 스킬을 맘대로 지급하는게 가능할리 없다. 목적은 사람들을 모으는것에 있겠지."
모아서 뭘 할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냥 넘어가기에는 애매한 일이었다.
그냥 멍청이의 소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진짜 언노운의 소행인데 일반 경찰을 보냈다가 대참사가 일어나면 그야말로 웃지 못하게 된다.
"어쩔 수 없지, 다들 현장으로 움직여. 저쪽에서 누가 사이트 이용자고 아닌지 알아볼 수단은 없으니까 적당히 사이트 이용자인척 슬쩍 공터에서 대기해라.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면 그 즉시 제압해도 상관없다. 그리고 공터쪽에 이상하게 전파가 잘 안터지는 모양이니 사무직들도 현장으로 가서 지원할것."
장비의 지원을 위해 몰래 장비가 설치된 지프들을 몇개 대기시켜 놨다고 한다.
// 출동이다!! -
38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7:58:00참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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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7:59:22이런, 이번엔 크리스도 꼼짝없이 발로 뛰어야겠군요!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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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8:03:02일해요, 일! 일합시다!!!!!!! 부는 윗선의 명령을 받고 그대로 지정된 장소로 가려 합니다. 스킬을 나눠준다니 누가 그런 X소리를 지껄이는지 모르겠지만요! 스킬이란 게 그냥 길가다가 띡 발현되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대체 그 사이트 운영자는 무얼 하려고 하던걸까요? 부는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입니다. 괜찮아요. 지금 이 사태를 이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테니까요!
"여기인가?"
부는 적당히 공터로 가 아무데나 서있습니다. 이러면 사이트 이용자인줄 알겠죠? 완벽해요! 부는 평범한 학생인 척 얼빠진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아니, 잠깐. 실제로 얼이 빠져있으면 어떡해요! 부! 정신차려요!!!!!!!!! -
41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8:04:49"사람을 모은다..라."
브리핑을 들으며 생각에 잠겼다.
스킬을 지급할테니 오늘 오후 10시까지 모일 것, 대충 이런 내용의 게시글이 어느 사이트에 올라왔다고 했다.
"한 두명이 아닌데 괜찮으려나."
사이트 이용자인 척, 말 그대로 연기를 하며 기다리라는 지시에 잠시 망설였다.
연기에는 자신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일은 일이었다.
재촉하듯 어서 움직이며 다른 일행들을 따라 지시된 공터로 향했다. -
42 크리스 하 (5430586E+5) 2020. 6. 26. 오후 8:06:34브리핑이 시작되었을 때까지만 해도 평소처럼 사무실에서 서포트나 할 줄 알았는데, 무려 현장 파견이라니.
"다리도 한 짝밖에 없는 사람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고."
궁시렁대며 택시에서 내렸다. 이거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전파 문제를 내가 해결해야 할 수도 있겠는데. 물론 그럴 수 있다면 말이지만. 만약 정말로 지난번처럼 무력 충돌이 발생한다면 자신은 짐이 안 되도록 재빨리 자리를 피해 본부와 연락할 생각이었다. 애초에 이 몸으로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도 안 했다만. 외근이랑 야근, 추가 근무까지 해서 보너스나 받아 내야지. 예의 그 절뚝거리는 걸음걸이로 지팡이를 짚고 본부로 향했다. -
43 천월희 (0156679E+6) 2020. 6. 26. 오후 8:06:48"스킬을 지급해준다라~ 패널티만 없다면 하나 더 받고싶긴한데."
의문의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의 내용은 수상쩍었으나 그녀의 흥미를 당기긴 한 모양이다. 저게 정말이든 아니든 가보면 알게 될 일이고.
"만년 사무직에게 육체적 제압은 무리라구요? 그러니 오늘도 즐겁게 감상할게요~"
본부장의 지시에 키득 웃으며 하는 말은 발칙하기 그지없다. 그녀는 장비를 챙기지 않은 상태에서 그 소집 장소인 버려진 공터로 향한다. 한없이 가벼운 차림은 근처를 지나던 행인 같아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 섞여들어도 무방해보인다. 그만큼 무방비하다는 의미기도 했지만. -
44 겨울이 중 태준 (4622671E+6) 2020. 6. 26. 오후 8:06:48"어...이런...."
태준은 눈을 천천히 깜빡였다. 어찌 되었건, 연기는 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ㅡ 어디, 찬찬히 살펴보자구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지요?"
그 말을 중얼거리듯 읊조린 그는 발걸음을 옮겼다. 문제라면 문제는... 그는 싸움이 익숙치 않다는 점이었다. -
45 크리스 하 (5430586E+5) 2020. 6. 26. 오후 8:07:02어ㅓ어ㅓㅋ오타오타! 마지막에 본부 아니고 공터!!!!
탈주 아닙니다!!!!!! -
46 크리스 하 (5430586E+5) 2020. 6. 26. 오후 8:07:51월급삥땅 아니에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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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8:09:11클쓰쟝... 탈주라니... 어쩔 수 없구먼... 아직 어린 부쨩이 열심히 발로 뛰어야게쒀!(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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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하세윤 (8105505E+5) 2020. 6. 26. 오후 8:09:56이번에도 사건이라니.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연이어 터지는듯한 느낌이 든다. 거기에 저번에는 직접적인 공격까지 받았었고. 불길한 느낌이 들지만 명령은 명령이니까 출발하기 위해서 장비를 챙긴다. 가기전에 먼저 그곳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스킬을 이용하여 공터를 확인한다.
- 가기 싫다
태블릿에 작게 적었다가 빠르게 지워버린다. 누가 보기라도 했다간 큰일이니까. 허벅지에 차놓은 검집에 단검을 넣고서는 수신기 등의 장비를 점검한다. 어차피 전파가 잘 안터진다니까 크게 소용은 없을 것 같지만. -
49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8:12:45그렇구나 크리스 탈주했구나...(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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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8:14:26우리 애가 귀찮음을 많이 타긴 해도 지 할 일조차 내팽개치는 애는 아니라구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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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게이머 (3550524E+6) 2020. 6. 26. 오후 8:21:12탈주해버린 크리스.. 가 아니라.
공터에 도착해보니 꽤 사람이 모여있는게 보였다. 설마 진짜로 스킬을 받는다는걸 믿은걸까? 아니, 아마 그런 사람은 얼마 안 될것이다.
스킬의 존재 자체도 알려진게 없는데다가. 그걸 진지하게 믿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다들 장난삼아 모인거겠지.
여기저기서 떠들거리는 목소리들이 들린다. 장난스럽게 농담을 주고받는 모습들을 보아하니 역시 가벼운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무력 개입이 아예 불가능한 사무직들은 미리 근처에 세워둔 컴퓨터등의 장비를 설치해둔 지프로 이동했고.
어느정도 준비가 끝나자 공터에 수상한 무리가 걸어들어오기 시작했다. 수는 5명 정도.
인상 자체는 평범해 보인다. 젊은 남자 세명과, 여자 두명. 그냥 봐서는 특별할거 없어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모였네. 다들 운이 좋구나."
그 중에서 리더격으로 보이는 금발의 남성이 웃으며 손을 들어 인사해보였다. 순간적으로 공터가 조용해진다.
대체 어떤 장난을 치려고 사람을 모은건지 궁금해하는 가벼운 분위기도.
반 진심으로 상황이나 볼겸 온 사람들도. 묘한 분위기에 진정되어 버린것이다.
"쓸데없는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지? 바로 본론으로 가자고. 어디보자~ 너부터."
남자는 가장 가까이있던 고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학생에게 손을 뻗었고. 어깨에 손이 닿자 일순 번쩍거렸다.
번쩍이라고 해봤자 정말 작은 빛이었기에 눈을 감을 정도도 아니었지만 문제는. 그 직후 학생의 손에서 불길이 솟았던것이다.
"몇백마디 설명보다. 이러면 이해하기 쉽겠지?"
순식간에 조용해졌던 공터가. 흥분, 당황, 기대감등으로 넘치기 시작했다. -
52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8:22:20...박제당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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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8:25:47박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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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이름 없음 (5225408E+5) 2020. 6. 26. 오후 8:26:53....... 나 잠깐 울어도 도ㅑ....? 또 참치 맛 가서 반응레스 날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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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링딩동 (3292446E+5) 2020. 6. 26. 오후 8:27:07앗 첫턴 늦었네요 :3 된다면 다음턴 참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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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8:27:17흑흑흑 모바일은 이름없음이었지 참...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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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8:27:33>>55 그럼 지금턴 참가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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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8:27:49하지만 그러한 소라의 우려와는 달리 공터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것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래도 진지하게 게시글의 내용을 믿고 찾아 온 게 아니라 농담을 하는식으로 받아들이고 찾아온 것 같았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게시글을 올린 장본인으로 보이는 일행이 걸어오기 시작했다.
남자 셋, 여자 둘.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인상이었다.
그리고 그들 중 리더격으로 보이는 남성이 한 고등학생을 향해 손을 뻗자 작은 빛이 점멸하더니 고등학생의 손에는 불길이 솟아올랐다.
"......"
소라는 솟아오른 불길을 미묘하게 찡그린 표정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기울였고 머지않아 그 광경에 조용했던 공터는 흥분과 기대감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속임수인가? 패널티도 있을텐데..." -
59 크리스 하 (5430586E+5) 2020. 6. 26. 오후 8:27:55지프로 이동해 숨을 돌린 것도 잠시, 현장을 모니터링하다 예상치 못한 장면에 멈칫했다. 스킬을 부여해 주는 스킬? 아니면 그냥 눈속임인가? 어찌 되었든 예삿일은 아니었다.
컴퓨터를 구동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전파 장애의 근원을 파악하는 동시에 인근 cctv를 돌려 스킬 탐지기를 체크했다. 만약 언노운의 소행이라면, 저 금발은 물론 방금 스킬을 받은 남학생까지도 탐지기에 잡혀야 정상이었다. 이 근처에 마땅한 cctv가 있으면 좋으련만, 버려진 지 오래된 공터라 확신할 수는 없었다. -
60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8:28:47앗 이름오타! >>57 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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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8:29:28옥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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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8:31:09나는... 패스... 그냥 그걸 보고만 있었다로 할래.......
(주륵) -
63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8:31:29오, 드디어 리더격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나왔어요! 5명이라... 저대로 아이돌 그룹을 만들면 웃길 것 같네요. 아니, 이게 아니라. 부는 긴장을 한 듯 그들을 보고 표정이 굳어졌어요. 조심해야죠, 부. 저번처럼 레이저 맞을 뻔하고 그러면 안돼요!
"어?"
뭔가 이상했어요. 금발의 남자가 부 또래의 아이한테 손을 얹고, 직후 빛이 번쩍였죠. 그리고 받은 스킬은... 부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제자리에서 눈을 깜박였어요. 스킬을 주고받는게 당연했던가요? 아니아니! 그 전에 저 남자는 대체 정체가 뭐죠?
"그럼 원하는 스킬로 주는것도 가능해?"
부는 어느새 금발의 남자한테 질문을 하고 있었어요. 일단 저 남자에게 무턱대고 달려들기보다는 상황을 봐서 달려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따... 딱히 부가 무서워서 그런 건 아니라구요! -
64 하세윤 (8105505E+5) 2020. 6. 26. 오후 8:33:04공터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다들 별다른 기대감이 없이 삼삼오오 모여있었고 나는 공터에 접근해서 그들의 일부인 것처럼 서있었다. 이윽고 일련의 무리가 다가왔는데 그 중 금발머리의 남자가 리더인듯 앞으로 나왔다.
그리고 이어진 광경은 충격적인 것이었다. 남학생 하나에게 손을 뻗었고 어깨에 닿자 그 손에서 작은 빛이 반짝였다. 그리고 이어진 것은 갑자기 남학생의 손에서 불길이 솟아오르는 장면이었다. 저런 일이 가능해?
- ... 본부장님 보셨습니까.
나는 그 장면을 그대로 공유해서 본부장님께 보여드렸다. 대체 이게 가능한 일이던가? -
65 천월희 (0156679E+6) 2020. 6. 26. 오후 8:33:48주변의 잡담소리에 귀를 기울이다가 곧 나타난 남녀에게 시선이 몰린다. 그녀는 앞이 안보이는 척 하며 은근슬쩍 그들을 주시한다. 뭔가 말하려나? 아니면 행동? 머릿속 저울이 이쪽저쪽으로 기울어지다가 행동 쪽으로 떨어졌다.
"왜요 왜요. 무슨 일인데?"
안 보이는 척을 하는 중이니 주변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본다. 흐릿하게나마 봐서 파악은 했지만. 그들이 보여준 놀라운 장면에 모인 사람들이 시끄러워지자 그 틈을 타 그들에게 좀더 가까워진다. 인파에 묻혀 잘 보이지 않으면서 그녀가 그들을 볼 수 있는 거리까지. -
66 하연 (3292446E+5) 2020. 6. 26. 오후 8:39:46공터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천천히 둘러보던 하연은 다섯명 정도 되는 무리가 나타나자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암녹색 눈동자가 리더로 보이는 금발의 남자를 응시했고.
그 다음 순간에 하연은 어깨에 둘러맨 끈을 손마디가 하얗게 질릴 정도로 쥐었다. 작은 빛이 반짝이더니 남학생의 손에서 불이 치솟는 장면이였다. 말도 안돼- 저게 가능하다고?
"말도 안되잖아. 저건…" -
67 게이머 (3550524E+6) 2020. 6. 26. 오후 8:40:27크리스는 cctv를 사용해서 스킬체크를 할 생각이었지만 주변의 cctv가 전부 파괴되어 있었다. 저번에도 그렇고 cctv의 용도를 확실히 알고 있는걸까?
전파의 방해는 단순한 이유는 아닌듯했다.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이 일대를 전파가 안 닿는 장소로 바꿔놓은 모양인데. 뭔가 묘하게 익숙한 느낌이 든다.
"어느 정도까진 조정이 가능하지만. 100% 요구사항을 들어줄 순 없을수도 있어."
간단히 말하면 너무 강력하거나 복잡한 스킬은 구현하기 힘들다는 소리 같았다. 금발의 남자는 부의 말에 답하고는 부를 향해 웃어보였다.
다음은 네가 받을래? 라고 부에게 물었지만 다른 이들이 자기 먼저 달라고 다가오는 모습에 질문은 흩어진듯 하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는 소라와 겨울, 하연의 시야에 어느새 남자가 다른 몇명을 건드리더니 그들도 스킬을 발현하는 모습을 알 수 있었다.
- " ... 더 이상 혼란이 커지게 둘 순 없겠군. 무슨 스킬인지 모르겠지만 생포해."
그리고 세윤의 공유를 받은 본부장은 공터에 있는 모두에게 명령을 전달했다. 일단은 생포. 하긴 살육전을 하기에 이곳은 보는 눈이 너무 많았다.
한편 안 보이는척 연기하는 월희는 쉽사리 그들 근처까지 올 수 있었다. 주변에서 아주 난리가 나긴 했지만.
그들은 딱히 월희를 경계하는걸로 보이진 않았다. -
68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8:41:58크리스는 딱히 할 게 없네요ㅇㅅㅇ.. 그냥 계속 전파만 조지고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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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8:44:35아, 난리났다. 그러니까 요점은 스킬을 조정할 수 있다는 거네요? 미쳤나봐. 부는 양손으로 입을 틀어막아요. 다음엔 네가 받을래? 라는 질문이 왔지만 고개를 저었어요. 오, 부는 더 이상 뭔가를 잃고싶지 않아요. 아니, 그러니까 스킬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다면 좋죠! 하지만... 또 다시 괴물같은 시선을 받아야 한다면?
"생포..."
부는 자신에게 명령이 전달되자 눈을 꼭 감아요. 머릿속에 저번의 그 여자가 생각나요. 얼음송곳을 맞고 피투성이가 된 여자요! 직접 공격하는 건 무섭고... 일단은 제압부터 해볼까요? 부는 금발의 남자와 대중들 사이에 물을 뿌려요. 그리고 그 물을 얼려서 얼음방벽을 생성해내려고 하네요. -
70 다은주 (3048093E+5) 2020. 6. 26. 오후 8:45:46이벤트 중이군요...근데 너무 졸려서 참여하다 이성이'하하 잘있어라 멍청한 다은주 나는 꿈나라로 떠난다!' 라고 할게 너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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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8:46:53다은주 어서와@! 아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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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8:47:12하하! 저도 지금 그 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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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8:48:02"......"
먼저 남성에게 다가간 부를 말리려했지만 그가 그녀에게 손을 대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부를 제치고 달려들어 하나 둘 스킬을 개화하기 시작했다.
기묘한 광경에 소라는 입을 다문채 지켜보기만 하다가 생포하라는 지시가 내려오자 스킬을 사용했다.
그의 몸이 빛으로 변하여 재빠르게 움직이며 다가가는 한 편, 오른손에는 새까만 구체가 만들어져 혼란의 중심인 남성을 향해 뻗어나갔다.
어둠으로 빨아들이고 속박한다.
동시에 빛으로 재빠르게 접근해 방해하는 녀석들을 튕겨낸다는 나름대로 머리를 굴린 행동이었다. -
74 하연 (3292446E+5) 2020. 6. 26. 오후 8:49:33똑같은 순서로 똑같이 스킬을 발현한다고? 아무런 패널티도 없이? 내가.. 하연은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고개를 좌우로 내젖고 쥐고 있던 끈을 오른손으로 끌어내려 천을 풀어냈다.
“생포하는 게 저한테는 가장 어려운 일인 거 아시면서.”
보는 눈이 많아서 살상은 무리라는 걸 안다. 생포하라는 명령에 손잡이와 검집을 고정하던 끈을 이로 풀어내자마자 검을 휘둘렀다. 딱 스킬이 닿는 범위. 무형의 무언가가 그대로 스킬을 부여하고 있는 남자에게 쏘아진다.
"어디하나 잘려나가도 죽진 말아주라." -
75 태준 (4622671E+6) 2020. 6. 26. 오후 8:50:51"생포.... 생포....."
태준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일단은, 달려들 생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먼저 스킬을 받으려는 남자에게 다가가서 제압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쉬ㅡ 우리 모두 평화적으로 하자구요. 평화적으로." -
76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8:51:05드디어 다시 인터넷이 되었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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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8:52:18저는 일단 패스! 일이 바빠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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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렌탈 (9860491E+5) 2020. 6. 26. 오후 8:52:32햐, 신기하잖아. 다른 이에게 스킬을 쥐어주다니.
내 눈이 월드급 마술쇼라도 본 듯이 동그랗게 변했다.
댓가 없이 주어지는 원하는 스킬이라...
"...~ 그런게 있을리는 없고."
도대체 어떤 잔기술인지 궁금해지는걸.
이건 반드시 생포해야겠어. 물론 지시에 의거해서 말이야.
인파에 섞여 천천히 그들을 향해 다가간다. -
79 렌탈주 (9860491E+5) 2020. 6. 26. 오후 8:53:20오늘 진행있었구나 0v0!! 갑작스럽지만 난입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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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8:54:1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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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천월희 (0156679E+6) 2020. 6. 26. 오후 8:54:25본부장의 지시가 모두에게 전달되고 있을 때 그녀는 역시나 못 들었다. 수신기 미착용이었으니까. 대신 소란에 파고들어 제법 가깝게 다가간다. 그들이 근처에 보이자 소란에 떠밀린 척 난감한 연기를 시작한다.
"저기, 저기..! 밀지마세요, 아, 내 지팡이, 지팡이가 어디갔지...! 힉..!"
인파에 밀려 보행용 지팡이를 놓친 시각장애인, 이랄까. 평소와 달라도 확 다른 모습이 그녀가 맞나 싶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이리저리 휩쓸리다가 그들의 근처에서 휘청이며 넘어지려고 한다. -
82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8:54:38하연: (잘려진 뒤에 버티고 서있으면 생포하는 거라는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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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8:54:52다들 어서와~
그러게.. 몬가.. 몬가 피곤하다..! 어째서지!! -
84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8:55:05렌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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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8:55:20오신 분들 모두 어서오시고 세윤주는 다녀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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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8:57:18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월희 저 정도면 감봉감 아닌가요!!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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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8:58:13아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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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게이머 (3550524E+6) 2020. 6. 26. 오후 8:58:33부는 남자의 일행과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 얼음벽을 만들어냈고. 갑자기 벽이 만들어지는 모습에 그들의 시선이 부에게 집중됐다.
뭐야 언제 스킬을 받았어? 같은 반응인듯 했지만. 금발의 남자를 포함한 일행들은 애매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리고 모두의 시선이 순간 부에게 집중된 사이에. 소라가 빠르게 움직여 남자에게 근접했다.
하지만 어둠이 남자를 포박하기 직전에. 소라는 알 수 없는 무언가에 튕겨져 나갔다. 꼭 자석의 같은 극마냥.
그저 튕겨져 나갔을 뿐이고 소라에게 타격이 들어온건 아닌걸로 봐서 공격에 맞은건 아닌거 같다.
"재밌는 녀석들이 꼬였잖아?"
그 상황속에서 남자가 한 말은 재밌다는듯 가벼운 분위기였다. 그리고 하연이 휘두른 검기와 비슷한 무언가로 시선을 돌렸다.
보일리 없을 공격을, 마치 간파하고 있다는 모양새로 남자는 손으로 검격을 쳐냈다. 즉시 손등에서 피가 튀는걸로 보아 완벽하게 튕겨낸건 아닌듯 하지만.
원래라면 잘리고도 남았을텐데. 어떤 스킬인지 아직까진 가늠이 되지 않는다.
"오우?"
하지만 하연의 공격을 튕겨내는 사이 겨울(태준)이 접근해있었고. 태준은 주변의 일행을 제치고 남자의 옷깃을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몰래 접근하고 있는게 렌탈. 아직 렌탈도 적이란걸 그들은 모르고 있는듯 했다.
거기에 넘어지는 연기를 리얼하게하는 월희. 오 저것은 조금 여우주연상을 노려봐도 괜찮지 않을까?
물론 나름 악당이라고 하는건지, 남자와 일행들은 넘어진 월희에 대해 관심을 주지 않았다.
전파를 거슬러가는 크리스의 화면에 이상한게 꾸물꾸물 기어들어왔다. 검은.. 먼지? 같은것이 귀엽게 디자인된 캐릭터상.
뭔가하고 보고있자니 검은 먼지는 여자의 목소리를 냈다.
"멍청이!"
아, 익숙한 느낌은 이거였던건가. -
89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9:00:37크리스는 왜 매번 극딜을 맞고야 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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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카셀주 (4553889E+5) 2020. 6. 26. 오후 9:05:20참여...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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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9:06:06재밌는 녀석들이라. 부는 그 말을 흘려들어요. 그건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일단... 생포... 생포를 하려면 어찌해야할까요? 부는 열심히 머리를 굴려봅니다. 그때 다른 사람들의 공격이 튕겨나가는 게 눈에 보여요. 분명 부가 공격한다한들 저대로라면 튕겨내겠죠. 일단은 사람을 죽이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어떡하지?"
부는 전전긍긍해요. 모르겠어요. 이러는 순간에는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까요? 일단 저 남자의 스킬을 알아내야겠어요. 보아하니 반사나 흡수같은데... 부는 일단 남자의 머리를 향해 물줄기를 발사하려고 합니다. 사살될 위협이 없는 공격을 계속해서 무슨 스킬인지 알아내야겠어요! -
92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06:13>>9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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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하세윤 (8105505E+5) 2020. 6. 26. 오후 9:06:26이어지는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나는 모든 상황을 본부장님께 공유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모두를 생포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한두명 정도는 쉽지 않을까. 마침 근처로 다가가있는 직원들이 보였다.
그들이 공격하는 것에 맞춰서 시선을 교란시키기 위해 본부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잠시 공유를 끊었다. 누구라도 공격을 시도하면 그에 맞춰서 시각이 교란될 것이었다. -
94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9:06:59카셀주 어서와! 아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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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크리스 하 (5430586E+5) 2020. 6. 26. 오후 9:07:20"..."
익숙하고 싶지 않았지만 익숙한 느낌에 이마의 핏줄이 도드라졌다. 화내는 것조차 귀찮은 야매 무골호인이 평소대로의 방식이었겠으나, 이번 경우는 달랐다. 나름의 경력에 대한 개인적인 자존심이랄까.
한 번이야 그냥 넘어가겠지만 두 번까지는 아무리 그녀라도 거슬릴 수밖에 없었다. 그것도 저런 이상한 캐릭터를 통해 전하다니, 모니터에 글자로 떴을 때보다 두 배는 거슬렸다. 다른 컴퓨터의 조종을 중단하고 스킬을 온전히 침입당한 컴퓨터에 집중시켰다. 먼짓덩어리의 근원을 역추적하는 그녀는, 드물게 화가 난 상태였다. -
96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9:08:15카셀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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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렌탈 (9860491E+5) 2020. 6. 26. 오후 9:11:05내 카모플라쥬가 제대로 먹히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건 그렇고 생포라곤 해도. 어렵구만.
때론 적들은 우릴 죽일 생각으로 오는데, 생포라는 것은...
"요컨대 목숨만 붙어있으면 된다는거 아냐?"
나는 충분히 접근했다고 생각했을때, 생수통을 빌려와 내던지듯 주변에 흩뿌린다. 그리곤 그 사이에 총을 겨눴다.
이건 테이저건이다. 보아하니 방어형 스킬도 있는 모양인데, 아무리 스킬러라고 해도 이건 찌릿찌릿할걸.
방아쇠를 당긴다. -
98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9:11:24알 수 없는 힘에 자신의 몸이 부웅 튕겨져나가자 재빨리 자세를 다잡은 소라는 방금 전의 공격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무슨 공격이었지? 분명 자신의 몸은 빛으로 변환시켜 일반적인 물리력으로는 대처할 방도가 없었을것이다.
그 이상의 무언가를 지니고 있는건가?
다시 고개를 들어 일행을 바라보자 남성이 하연의 공격을 튕겨내며 작은 상처를 입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원리가 어쨌건 성가신 스킬임에는 틀림없어보였다.
"뭐 하는 녀석이야?"
다시 한 번 자세를 가다듬으며 다시 한 번 남성에게 달려들었다.
이번에는 양 손에 빛으로 이루어진 가느다란 막대가 쥐여있었고, 이것들을 동시에 던지자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 시작했다.
//카셀주 어서오고.. 힘내..는것...
여우주연상을 타고 감봉을 당한다면 나름대로 합리적인 교환이 아닐ㄲ.. -
99 하연 (3292446E+5) 2020. 6. 26. 오후 9:11:37검격을 쳐냈다? 하연은 으득, 이를 갈았다. 완전히 쳐낸 건 아닌지 상처가 나 있기는 한데. 주변을 둘러보니 천천히 접근하는 new의 직원들이 몇명 보였고.
하연은 한번 더 확인하기로 했다. 정말로 <clr red>보고<clr> 튕겨낸건지. 반사? 반사였으면 아예 제 스킬이 닿지도 않았겠지.
"제대로 보고 튕겨낸 건지 보자고?"
이쪽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게 나을 것 같아서 하연은 다시 검을 휘둘러서 스킬을 날렸다. 한번이 아닌 두번의 참격이었다. -
100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9:12:39제가 아는 하연이는 이런 애가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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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태준 (4622671E+6) 2020. 6. 26. 오후 9:12:41"오, 다행이네요. 상처가 나서."
태준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정말로 다행이라는 듯 그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안 그러면 제가 자해해야 하니까 효율적이지 않죠."
그 말과 함께 그는 베어나온 피로 날카로운 가시를 만들려 했다. 남자의 손을 찌르려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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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9:13:56내가 아는 태준이는 이런 애가 아니었는데.....(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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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9:14:45제가 아는 크리스는... 뭘까요?
크리쓰.. 이 알다가도 모를 녀석... -
104 천월희 (0156679E+6) 2020. 6. 26. 오후 9:18:40//에 감봉..? 왜져..?
넘어졌는데 눈길도 안 주네. 기껏 연기까지 했는데. 속으로는 투덜대면서 아픔에 일어서지 못 하는 척을 계속한다. 자 이제부턴 어떡할까....
"다리가...윽.."
사실 전혀 괜찮지만 발목 부근을 잡고 앓는 시늉을 한다. 머릿속은 꽤 바쁘다. 이대로 현장을 빠질까 좀더 접근해볼까. 다시 한번 저울질을 해보자 좀더 접근하자로 기운다. 마침 근처기도 하니까.
"거기 누구...아무나라도, 저 좀 앞으로 데려가주세요! 스킬이라고 하는 걸 준대서 왔는데 뭐에요 대체! 전 앞을 보기위해서 스킬이 필요하단 말이에요!"
비틀거리며 일어나 외치며 허공을 허우적거린다. 아주 힘들게 나아가는 척 하며 남자의 일행에게 더욱 가깝게 접근한다. -
105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9:19:13내가 아는 부는 이렇게 우유부단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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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9:19:25혼돈의 상태이군요 다들..
그리고 ... 제가 자칫하면 중도 참가 하차가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며...ㅠㅠ -
107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22:28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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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9:25:53아아니에요 일단 할 수 있는데까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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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게이머 (3550524E+6) 2020. 6. 26. 오후 9:26:15이번 해킹은 매우 가벼웠다. 그냥 저 먼지같이 생긴 캐릭터를 화면에 띄우는게 끝. 오히려 역추적을 대놓고 허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먼지는 다시 말하기 시작했는데 대사로 보아 실시간인듯 하다.
"덤벼보게? 좋아 그럼 나랑 내기하지 않을래?"
......
공격이 지속되는 사이, 타이밍을 봐서 매즈기.. 가 아니라 교란을 할 생각을 하던 세윤의 등뒤에서 불길한 기운이 느껴진다.
육감이라고 해야할까, 뒤를 돌아본다면 뒤에서 날아오는 거리에서 볼 일이 없는 창이 보일것이다.
그리고 세윤이 공격당하는 사이, 렌탈과 소라가 근접했지만. 렌탈이 뿌린 물을 보자마자 일행인 남성 한명이 금발의 남자를 밀쳐내고 물을 뒤집어 썼고.
그대로 테이저건을 맞아 부들거리며 쓰러졌다. 이걸 꽤나 감격적인 장면이라 봐야할지.
"와우, 몇명이야 이거."
소라가 날린 빛 막대(?) 두개를 여성이 튀어나와 나이프로 쳐내고 달려드는 소라의 앞을 가로 막았다. 물론 소라가 마음만 먹으면 지나치는건 일도 아니지만.
아까 쓰러진 남성도 그렇고. 금발의 남자를 제외하면 그다지 움직임이 좋지 않다.
그리고 남자를 붙잡은 겨울(태준)이었지만 만들어낸 피의 가시와 함께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에 튕겨져나가고 말았다. 가시는 부러졌지만 딱히 겨울에게 데미지가 들어오진 않았다.
곧바로 남자는 하연의 참격을 또 보고있다는듯 시선을 움직이다가 아예 막아내지 않고 뛰어넘어서 거리를 두고 공격하고 있던 하연에게 다가갔다.
"계속 튕겨내다간 내 손이 남아나지 않을거 같은걸?"
그대로 하연에게 손을 뻗는듯 했지만. 그 순간 부의 물줄기가 직격했다. 뭐 물줄기니까 맞는다고 아픈건 아니지만 갑작스레 맞은 물이라서 그런가 남자는 의아한 표정으로 부쪽을 바라봤다
갑자기 웬 물? 이런 표정인가? 아무튼 그 사이에도 월희는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있기는 했는데. 뭔가 안 좋은 느낌이 들었을지도 모르겠다.
싸우고 있지 않은 여자가 뭐라뭐라 하는거 같았는데. 갑자기 아까 스킬을 받은 고등학생을 포함한 몇명이 머뭇거리다가 앞에다 스킬을 사용하는게 아닌가.
뭐가 어떻게 섞인건지 딱히 누구를 노린건 아닌 폭발이 앞을 휘감았다. 근처에 있던 월희도 휘말리기엔 충분했고. 그렇게 큰 폭발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폭발. 맞으면 아플건 당연하다. -
110 겨울주 (4622671E+6) 2020. 6. 26. 오후 9:28:18아아아악 나는 이만 가볼게에에에.........
와이파이도 그렇고 데이터도 미묘하게 깜빡거려서 조금 쉬어야 할 거 같아ㅠㅠㅠㅠ -
111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29:05앗 쉬세요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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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9:29:13창 회피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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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9:30:51난리통이네... 부는 그 사이에서 어떻게 끼어야할지 머뭇대고 있었어요. 정확히는 공격에 맞을까봐 겁이난 거지만요. 아무리 미쳤다지만 부도 결국엔 한명의 여고생 아니겠어요? 게다가 이성이 날아가버렸으니 더더욱 공포를 느끼기 쉽겠죠! 부는 바들대며 열심히 눈치를 살피다가 그나마 자신의 물줄기 공격이 명중하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 자, 그럼 이제 할 건 분명하겠죠? 부는 물을 맞은 남자를 바라봐요. 자 힘을 줍시다! 부는 남자를 얼리려고 했어요. 정확히는 남자한테 묻은 물을 얼리려고 하는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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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32:53>>112 제가 맞는다고 확정짓는 공격이 아닌 이상 다 회피 시도는 가능하다데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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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하연 (3292446E+5) 2020. 6. 26. 오후 9:33:17감격적인 장면이네. 정말로. 하연은 사람좋은 미소를 완연히 얼굴에 지어보이고 제 공격을 따라 시선을 움직이던 남자가 가까이 다가오자 어깨를 으쓱었다.
"얼마나 튼튼한지 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가까이 다가와주니 고맙네."
손을 뻗으려던 남자가 물줄기에 의아한 표정으로 부를 향해 시선을 돌리는 걸 놓치지 않고 남자의 발치를 향해 가검을 손 안에서 한바퀴 돌려 남자의 발을 찍어누르려했다. 가검이긴 하나 스킬을 두르고 있어서 가능할까. 참격으로 날려본 적은 있어도 이렇게 써 본적은 없는데.
"내가 널 좀 잡아둬야겠네." -
116 크리스 하 (5430586E+5) 2020. 6. 26. 오후 9:33:45"내기라."
하, 기가 차는구만. 헛웃음을 흘리며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댔다. 이제 와서 내기는 얼어죽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별다른 수가 있는 것도 딱히 아니었다. 이 정도로 뚫려 있다는 건 애초에 털어 봤자 건질 건 없다는 뜻이겠고. 잠시 고민하다 마이크가 부착된 헤드폰을 썼다.
"무슨 내기."
그래, 어디 한번 들어나 보자. -
117 세윤주 (8105505E+5) 2020. 6. 26. 오후 9:33:50후후 그렇다면
.dice 1 2. = 1
맞아? 안맞아? -
118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9:34:42다들 밖에서 난투극을 벌이고 있는데 크리스 혼자 평화롭...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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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9:35:36"전부 저 남자를 지키려는거야?"
자신의 공격을 튕겨내며 앞을 가로막고, 다른 이들의 공격 역시 남성에게 닿기전에 그의 일행들이 자신들의 몸을 던져가며 막아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소라는 이해할 수 없다는 어투가 담긴 말을 내뱉었다.
"방해하지말고 비켜!"
그의 눈동자가 빠르게 굴렀다.
몸을 빛으로 변환시켜 잽싸게 여자를 제치고 금발의 남성에게 접근하려했지만 뒤이어 들린 폭발음에 궤도가 틀어져버렸다.
틀어진대로 날아간 소라는 다시 한 번 원래의 몸으로 돌아와 자세를 바로잡기위해 착지한 뒤 진득한 어둠을 쏘아내어 번지는 폭발을 끌어딩기려했다. -
120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35:45앗 제 묘사가 애매했군요. 여러분 저 폭발 월희는 옆에 있어서 그냥 휘말린 정도인거고.
앞. 그러니까 싸우고 있는 다른 캐릭터들 전방에 직빵으로 터진거에요 ^0^ -
121 렌탈 (9860491E+5) 2020. 6. 26. 오후 9:36:08"...~ '스킬'같은 잔꾀는 없다구."
쓰러진 금발 사내의 손을 등 뒤로 모아 케이블 타이로 묶어 그 상태로 빌려주려 한다.
그리고 그 때 갑자기 일어나는 폭발.
"이크."
꽤 강렬한 폭발이다. 폭압에 날라가지 않도록 모자를 붙잡으며 자세를 고정시켰다.
뭐야 갑자기. 시민 난동? 갑자기 받은 힘에 취해버렸다 그런건가.
그러기 딱 좋은 분위기이긴 하지. 난 좀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시민쪽으로 다가간다. -
122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9:36:15흑흑 겨울주 안녕히...
>>118 몸이 나쁘면 머리가 고생한다고 했으니 평화롭지만은 않을 것..(? -
123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9:36:26어머..... 레스 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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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9:36:28>>120 가차없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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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9:36:41직빵으로 터진거였따니..
그럼 묘사를 새로해야겟는데... -
126 하연주 (3292446E+5) 2020. 6. 26. 오후 9:36:46어머..... 레스 수정 해야하나 했지만 그냥 가야겠어요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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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37:24잘가요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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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9:37:37>>122 일단 당장 죽고 죽이는 피튀기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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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9:38:09오매...
일단 간 사람들은 잘가고 레스 수정해올게!! -
130 하세윤 (8105505E+5) 2020. 6. 26. 오후 9:38:38공격 시도를 캐치하고 교란하려는 찰나에 뒤에서 불길한 기분이 느껴진다. 평소라면 그냥 재수없는 기운이겠거니, 하고 무시하겠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뒤를 돌아보았고 그곳에는 평소에는 볼 일이 없는 창이 날아오고 있었다.
피하기엔 애매한 거리였지만 뒤로 돌면서 최대한 오른쪽으로 점프했고 아슬아슬하게 피하는데에 성공... 하는가 싶었지만 왼쪽 팔을 꽤나 깊게 베여버렸다. 고통이 밀려오는 왼팔을 붙잡고서 나는 그 창을 누가 찔렀는가, 혹은 쏘아보냈는가 확인하기 위해 바라보았다. -
131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9:39:41아, 폭발. 부는 앞에서 터진 폭발에 재빨리 몸을 뒤로 날렸어요. 전방에서 빵! 하고 터져서 데미지를 받는 건 어쩔 수 없긴한데... 머리는 이 순간에도 열심히 굴러가고 있었어요. 막아야 해. 그래야 살 수 있어. 부는 자신의 몸을 물로 비잉 둘렀어요. 그리고 그것들을 얼려 이글루 비슷한 걸 만들었답니다! 그래도 맞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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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소라(수정!) (6886708E+5) 2020. 6. 26. 오후 9:41:04"전부 저 남자를 지키려는거야?"
자신의 공격을 튕겨내며 앞을 가로막고, 다른 이들의 공격 역시 남성에게 닿기전에 그의 일행들이 자신들의 몸을 던져가며 막아내는 모습을 바라보며 소라는 이해할 수 없다는 어투가 담긴 말을 내뱉었다.
"방해하지말고 비켜!"
그의 눈동자가 빠르게 굴렀다.
여성을 제치고 금발의 남성에게 달려들기위해 몸을 빛으로 변환시키고 빠르게 움직이려했으나 동시에 폭발이 터졌다.
그로 인해 움직임의 궤도가 엉망으로 틀어져버렸고 남성에게 다가가긴 커녕 뒤로 스쳐지나가버린 소라는 다시 한 번 원래의 몸으로 돌아와 착지한 뒤 폭발을 일으킨 여성을 바라보았다. -
133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9:41:18흑흑 힘든 배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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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9:41:35하연이는 안피하는 게 더 캐릭터성에 맞아서(더 재미있을 거 같아서) 레스 수정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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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43:03앗 간다고 하셔서 이제 가보셔야 한다는줄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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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9:43:34앗.. (같이 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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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9:43:47(머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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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하세윤 (8105505E+5) 2020. 6. 26. 오후 9:46:23(머쓱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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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9:48:04않.. 여러분 저 가는 동안 시간 있어요..;-; 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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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렌탈 (9860491E+5) 2020. 6. 26. 오후 9:48:05"...~ '스킬'같은 잔꾀는 없다구."
쓰러진 금발 사내의 손을 등 뒤로 모아 케이블 타이로 묶어 그 상태로 빌려주려 한다.
그리고 그 때 갑자기 일어나는 폭발.
"이크."
꽤 강렬한 폭발이다. 자세를 낮춰 철판을 앞에세워 방어해보려 하지만 거리가 너무 가까워 폭압이 너무 강하다.
뭐야 갑자기. 시민 난동? 갑자기 받은 힘에 취해버렸다 그런건가.
그러기 딱 좋은 분위기이긴 하지. 고개를 올려 전방, 시민쪽을 바라봤다. -
141 천월희 (0156679E+6) 2020. 6. 26. 오후 9:49:50보이는데 안 보이는 척 하는 거 진짜 어렵고 답답하다. 그래도 어떻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면 뭐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들을 직접 잡고 타게팅으로 스킬을 쓰던가 할텐데. 그런 꿍꿍이를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 그녀의 좁고 흐릿한 시력은 정말 도움이 안 됬다.
"잠, 잠깐, 어, 어?!"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악운이 강하다고 할지. 시야 한구석에서 밝은 빛이 확 일어난다. 저도 모르게 그쪽으로 고개를 홱 돌렸으나 임 폭발은 일어난 후. 놀람으로 인해 피한다던가 막는가던가 하지 못 하고 폭발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는다. 정면이 아닌게 그나마 나았지.
"콜록! 아파죽겠네..."
부상의 정도는 차지하고 이젠 즐겁지 않게 되어버렸다. 뒤로 조금 물러난 그녀는 몸을 살피기보다 스킬을 사용했다. 이 공터 내를 범위로 광범위한 환시를 펼친다. '눈앞이 캄캄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자기 자신도 보이지 않게 되어 패닉에 빠지는' 환시가 피아를 가리지 않고 확 퍼진다. -
142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9:51:47어
잠만 월히 스킬... 오우 쉣ㅋㅋㅋㅋㅋㅋㅋ -
143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9:52:29[system] 월희 님이 광역딜을 시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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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9:53:05ㅇㅓ잠만 근데 저거 사무직들 있는 지프차까지 영향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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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9:53: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아를 가리지 않고<<너무 광역이잖아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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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게이머 (3550524E+6) 2020. 6. 26. 오후 9:54:00"한 번 생긴건, 빼앗기기 싫은법이거든."
남자는 하연의 공격에 의해 발이 꿰뚫리며 고정되어 버렸지만, 아픈 기색없이 웃었다.
그리고 곧바로 덮쳐오는게 폭발. 남자는 자신의 스킬을 이용해서 폭발을 흘려보낸거 같았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코앞에 있던 하연은 폭발을 정말 직빵으로 맞았다.
렌탈은 철판을 세웠지만 고정되지 않은 철판으로 다 막기란 역부족이라 꽤 피해를 입었고, 시민쪽으로 다가가면서 보니 뭔가 겁먹은듯 보인다. 갑자기 무슨?
"도망칠까?"
"그게 나을지도.."
부는 얇은 이글루를 만들어냈지만 폭발을 완전히 막아내진 못한듯 했다. 그래도 간이 방어덕에 긁힌 정도로 끝났지만.
소라는 폭발로 인해 좀 밀려나갔으나 빛으로 변해 있었기 때문인지 크게 다치진 않았다. 그저 도망가려 하는 시민들이 보일 뿐.
아까 일행인 여자 하나가 뭐라고 했었는데 대체 무슨 말은 들은건지 그들은 꽤나 겁먹은듯 보인다.
한편 세윤의 뒤에서 공격했던 창은 날아가다가 사라져 버렸고, 세윤은 상처를 감싸며 뒤를 봤지만 무언가가 도망치는 뒷모습만 보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월희의 환시. 적 아군 가리지 않고 일어난 현상에 공터에 당황한 목소리가 퍼졌다. 도망을 막기는 했는데...
=
"이 전파방해, 공유기같이 생긴 어떤 장치를 이곳 어딘가에 설치해서 하는거거든."
여자의 목소리는 의외로 답을 술술 알려주고 있었다.
"네가 어떤 방법을 쓰든 그걸 찾아내면 네 승리. 못 찾으면 내 승리! 어때?" -
147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9:54:07혀를 깨문다던가 손가락을 꺾는다던가 해서 정신을 차리면 풀리겠지만... 아는 사람이 있던가요 이거..?
-
148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54:13호옹이 이건 또 재밌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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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54:45>>147 저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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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9:57:12"아야..."
부는 쓰라린지 환부를 보고 얼굴을 찡그렸어요. 다행히 찰과상 정도로 끝나긴 했지만... 상처부위가 꽤나 아프네요. 살아서 돌아갈 수 있으면 치료해야겠... 어, 잠깐. 이거 뭐야?
"안보여!"
부는 겁에 질렸어요. 잠깐만! 안보여! 이거 뭐야? 누가 한거야? 부는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더듬더듬 앞으로 가기 시작했어요. 아, 사방에 얼음덩어리가 피아 가리지 않고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해요. 광역공격이네요. 적이나 아군 중에 누가 맞을진 모르겠어요. 아마 부가 당황해서 이것저것 하기 시작한 것 같네요. 아, 부 넘어졌다. -
151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9:58:55혼돈 파개 망가ㄱ!!
-
152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9:59:21>>145 너무 혼란스러워서 특정인물만 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캡틴 >>144 이거 판정은 어떻게 되나요? 통한걸로? -
153 하세윤 (1869953E+5) 2020. 6. 26. 오후 9:59:38놓칠까보냐! 하는 사이에 갑자기 시야가 캄캄해진다. 나조차도 보이지 않아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주변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내 주변을 능력으로 살피려고 했다. 하지만 혼란에 빠진 사람들로 인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스킬 사용이 힘들었다. 거기에 덮쳐오는 왼팔의 통증까지.
겨우겨우 집중해서 내 주변의 시야를 스킬로 확인했다. 물론 내 모습을 마치 게임하듯이 보는 것은 움직이기도 힘들었기에 결국 나는 스킬로만 날 공격한 녀석을 찾기 위해서 이리저리 시야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발자국도 움직이기 힘들어서 계속 이리저리 치였지만. -
154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00:17아주 혼돈스럽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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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10:02:40아무래도 지프차는 안전할거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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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하연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03:33"생긴 걸로 뭔가를 잃어보면 생각이 다를걸?"
스킬까지 담아서 내리찍었으니 공원 바닥까지 두부를 찍듯 부드럽게 박혀들어가는 감각이 들었다. 그리고 남자의 말에 대꾸하던 하연은 채 피하지 못하고 폭발에 휘말렸지만 검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귀가 먹먹하고 몸이 아팠다. 통증에 신음하기도 전에 뭔가가ㅡ 눈앞이 까맣게 암실에 들어온 것처럼 어두워졌다. 들리기는 해도 보이지 않는다. 숨이 가빠지지만 정신을 가다듬으려 노력하며 하연은 검손잡이에서 손을 떼어내자마자 그대로 오른손을 휘두른다.
전방 5m 내의 모든 것을 베어내는 스킬.
"우리 편은 알아서 피해요!!" -
157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03:54혼-돈-이-다!
-
158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10:05:58"뭐, 뭐야?"
갑자기 눈 앞이 캄캄해지자 소라는 당황했다.
같은 일행의 무차별적인 능력 사용으로 인해 휘말려버린것이지만 그걸 알지못하는 그는 또 다른 누군가의 공격이라고 착각했다.
"......"
분명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있지만 자신의 모습조차도 보이지 않는 짙은 어둠, 한 가지 다행인건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은 그나마 덜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만히 서있는것도 잠시 사방팔방으로 날아오는 얼음덩어리에 직격당한 소라는 뒤로 한 바퀴 구르며 바닥에 엎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그 충격 덕분일까, 시야를 어둡게 하던 환시는 풀려버렸지만 곧바로 공격하기엔 부의 폭주가 움직임을 차단하고있었다.
"엄청나네..."
얼음덩어리에 맞은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해 인상을 찡그린 소라는 자신의 몸을 서서히 어둠으로 물들이며 사라지기 시작했다.
"다들 제정신이 아니야... 아하하..."
일단 난장판이라도 피하고 보자.
//팀킬의 희생자 그 1.. -
159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06:35팀킬의 팀킬의 팀킬인가요 이거 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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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09:02으ㅏ 잠깐 나갔다왔다 저 안늦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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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렌탈 (9860491E+5) 2020. 6. 26. 오후 10:10:28폭압에 몸이 제멋대로 날아가 나뒹군다.
"아프잖아...~"
쑤시는 통증이 여기저기에 만연한다. 긁힌 상처도 있다.
이건 꽤 피해를 입었는걸... 저쪽까지는 아닌것 같지만. 하연에게 힐끗 눈길을 줬다가 땅을 짚고 일어난다. 힘들구만.
"응?"
설상가상인가. 눈 앞이 보이지 않게 됐다.
순간 당황했지만, 방금 폭발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들려오는 소리로 보면 다 똑같은 걸 경험하고 있는거다. 그렇다면...
"이건 환시네."
스킬이다. 그리고 이런 쪽의 스킬을 가진 사람을 난 알고 있었다. 이건 골치아픈걸...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이라고, 이 범위 안에 있는 사람은 전부 똑같이 눈이 보이지 않는 상태일테다.
당황할 팔요는 없다. 그냥 기다리면 돼. -
162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10:10:45안 느저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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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천월희 (0156679E+6) 2020. 6. 26. 오후 10:12:57이토록 인정사정 없이 스킬을 전개한 건 오랜만이라 조금 짜릿한 감각까지 든다. 같은 편까지 말려들게 한게 실수긴 하다만. 그녀도 폭발에 놀라 정신없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 치자. 사과는 나중에 하면 될 거다. 지금은 New의 사람들만 정신을 일깨우는게 중요했다.
"미리 좀 알려주고 다닐 걸~"
그녀는 우왕좌왕 하는 사람들 사이를 치고 다니며 New의 직원만 환시에서 깨웠다. 팔을 꼬집거나 등을 치는 식의 충격으로도 의외로 쉽게 풀린다. 그러다가 다리에 얼음을 맞아 비틀거리기도 하고 하연의 외침에 뒤늦게 피하다가 옆구리를 얕게 베이기도 한다. 이 정도면 자업자득이지, 라고 생각하며 일단 현장에 있는 New 사람들은 다 깨운다.
"말려들게 해서 미안~ 나중에 꼭 제대로 사과할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깨운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환시를 한층 더 강하게 걸어 폭주나 탈주를 막아본다. -
164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10:13:47감봉에 시말서까지 아주 각이네 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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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15:15혹시 하연이도 시말서인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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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크리스 하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17:57"공유기?"
그걸 찾아내라고? 그럼 직접 밖으로 나가야.. 그렇게 생각하며 무심코 바깥을 내다보고 기겁했다. 먼짓덩어리에 정신이 팔려 있어서 몰랐는데, 저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아니, 그보다 일반인이 있는 데서 저렇게 스킬을 막 써도 되는 거냐고.
과연, 저 안에서 발로 직접 뛰어 찾기는 무리였다. 애초에 뛸 수도 없었지만.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었다. 빠르게 인근의 핸드폰을 닥치는 대로 컴퓨터에 연결했다. 임시 전파 탐지기로 사용하려는 의도였다. 제대로 먹힐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한편으로는 태연하게 대화를 이어 나갔다.
"이겼을 때의 상품은?"
들어보고 시원찮으면 가만 안 둘 심산이었다.
/이..이렇게 해도 되려나요? -
167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18:48왜 저는 공돌이도 아닌 주제에 공돌이 캐릭터를 잡았을까요.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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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19:20>>167 공돌이를 찾으십니까 (두둥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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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0:19:59나
.
돌아왔가....
재참가 가능해...? -
170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20:41>>168 공돌이님! 아니 공느님!!
저 대신 크리스 좀 굴려 주세요! (아님 -
171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20:57겨울주 웰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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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21:00혼돈에 어서오셔라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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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10:21:25겨울주 어서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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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21:25>>170 우선 공학수학부터 배워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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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21:40겨울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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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게이머 (3550524E+6) 2020. 6. 26. 오후 10:22:26부가 얼음 폭풍(가칭)을 쓰고 있는 사이에 세윤은 이리저리 치이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니까 더 혼란에 빠진듯 하다.
"뭐야 나 없는 사이에 무슨 파티를 하고 있던거야?"
그러던 와중 한번인가 들은적 있던 목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누군가가 세윤을 잡아당겨 난리통에서 빼왔다.
그리고 세윤의 스킬에는 도망치고 있는 중국식 복장의 남성이 포착됐다. 뭐 이미 쫓아가기엔 늦었다만.
"어이쿠."
그래도 아직 하연의 검에는 감각이 있었다. 앞이 안보인들 앞에 금발의 남자가 있는건 확실했고. 전방으로 휘두른 손끝에 확실한 감각이 다시 느껴졌다.
맞았다. 하지만 그렇게 깊지는 않았다. 그리고 맞으면서 도망간건지 검에서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소라는 얼음 덩어리에 맞아서 앞이 다시 보이게 됐지만. 그때는 이미 남자는 없어지고 난 이후인듯 했다.
가만히 기다리고 있던 렌탈을 포함, 월희는 바로 동료들을 깨웠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환시를 더 강하게 건 탓일까.
그냥 시민들이야 아무것도 못하고 있지만 스킬을 얻었던 이들이 당황해하며 막가파로 스킬을 발동하려하고 있었다.
"이거 정리하지 않고선 아무것도 못하겠는걸."
다만 그 전에, 세윤을 빼왔던 남성이 카드 두개를 던지는가 싶더니 스킬을 얻은 이들은 포함한 시민들이 갑자기 잠들었고.
부상을 입은 이들의 상처가 어느정도 치유되었다. 경상 정도야 다 나았지만 중상부턴 여전히 어느정도 부상을 입은 상태다.
상황을 보아하니 아까 쓰러졌던 일행인 남자 하나를 제외하곤 남자와 일행은 전부 빠져나갔고. 일반 시민들은 전원 잠들어있었다.
-
"상품이라~ 질문 하나 받아줄게."
너희 입장에선 괜찮은 상품 아니야? 여자의 목소리는 그렇게 말하며 절대 못 찾을거라 생각했는지 키득거렸다.
크리스는 곧 즉석에서 전파 탐지기를 만들어 사용했으나. 핸드폰들이 부숴진것도 많아서 다소 더딘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다.
일단 바로 포착된 수상한 전파는.. 상당히 가까이에 있다.
// 오늘 라스트 턴. 재참가 가능s -
177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10:22:31다시 어서와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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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23:18>>174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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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24:36탐지 성공 확률 다이스 돌려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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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10:25:06"......"
어둠속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소라는 어느정도 잠잠해진 것 처럼 보이자 몸을 일으켰다.
"다 놓친거야?"
작게 한숨을 내쉬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환시에 쓰러지거나 폭주하던 시민들, 일반 시민들은 모두 곤히 잠들어있었으며 동료들은 하나 둘 제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 -
181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25:19오늘의 라스트 턴이면 하연주는 이제 빠지도록 하겠습니다... 흑흑 본부장님 시말서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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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10:25:19>>179 엇.. 굳이 그렇게 하드한 길을 가시겠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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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소라 (6886708E+5) 2020. 6. 26. 오후 10:25:29급하게 이거 올리고... 사라지겟다...
수고햇서 캡틴!! -
184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10:26:36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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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27:01>>182 ???하드한 길이요??
안 할게요. (빠른 포기 -
186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28:20그래도 재미로 한 번은 돌려 봐야지.
크리스가 전파 방해 기기를 찾을 확률: .dice 0 100. = 50 % -
187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28:40다들 미리 수고하셨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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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28:47!!!
엄청나게 애매한 숫자가 나왔다 -
189 하세윤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30:07그렇게 열심히 추적하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뒤로 끌려가는 감각이 느껴진다 어어? 어어? 하는 사이에 열심히 도망가고 있는 중국식 복장의 남자가 보였다. 이미 쫓아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스킬을 풀고 주변을 바라보았다. 저번에 보았던 남자가 보였고 나는 곧바로 경계했다.
남자는 무언가 중얼거리더니 카드 두개를 던졌고 이내 혼란스럽던 상황은 한순간에 마무리 되었다. 일반 시민들은 모두 잠들어버렸고 주동자들은 아까 기절한 한명을 제외하면 달아나고 없었다. 내 팔도 깊게 베였나 싶었지만 어느새 피가 멎어있었다. 물론 고통은 남아있는 것으로 봐선 완전히 다 나은건 아니었지만.
태블릿이 없어서 살짝 불안했지만 태연한척하면서 남자와 거리를 벌렸다. 손이 살짝 떨리는 것은 부상 때문인척하고. -
190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0:30:16라스트턴이면 빠지는 편이 낫겠군... ':3 다들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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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렌탈주 (8311735E+5) 2020. 6. 26. 오후 10:31:35렌탈도 이번 턴 넘긴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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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0:32:01일다안ㅡ 답레들을 기다려보실까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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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10:32:37"아."
누가 등을 두드려준 덕분에 부는 다행히 시야를 건졌어요. 어... 다 쓰러져있네요. 주요인물들은 모조리 빠져나간 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처가 나았습니다. 짜잔!
"다 놓쳐버렸네..."
부는 의기소침해진 듯 시무룩해져요.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일까요? 아니면 팀킬을 해서 미안해진 것일까요? 어쨌든간에 부는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너무 많은 일을 겪어서 기력이 빠졌나봐요. -
194 피카부 (5283865E+5) 2020. 6. 26. 오후 10:33:11어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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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천월희 (0156679E+6) 2020. 6. 26. 오후 10:34:36이걸로 좀 되었을까 싶었는데 하나 깜빡했다. 일반인 중에 스킬을 가진 사람이 생겼었지. 말 그대로 패닉에 빠져 스킬을 남발하는 사람들을 보며 이건 절대로 시말서 각이네... 하고 중얼거린다.
"...다 쳐서 기절시킬까..."
근처에서 적당한 둔기를 찾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들에 흠칫 놀란다. 또 무슨 난리가 나나 싶었는데 또 갑자기 다친 상처들이 낫는다. 치여서 절뚝였던 다리도 베인 옆구리도 말짱해지는 현상에 더더욱 몰라 말을 잃었다가 세윤의 근처에 있는 남자를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마술사 비둘기!"
그 날 사라질 때 비둘기로 변해서 날아간게 꽤 인상적이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말로 튀어나올 줄이야. 게다가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외치고 그녀는 잠시 자리에 주저앉았다. 시말서 내용이나 미리 생각해두자... -
196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34:36부주 괜찮으세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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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크리스 하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34:44바깥의 난장판 때문인지 공터 안에는 멀쩡한 폰이 몇 없었다. 쯧, 하고 혀를 차며 수색에 박차를 가했다. 과연, 수상한 전파가 포착되는 흔적이 있었다. 문제는 이게 어디냐는 거지. 과연 정확한 위치를 집어냈을... 까?
"네가 진실을 말하는 건지 어떻게 믿고?"
차갑게 일갈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 지 맹렬히 생각하고 있었다. 기회가 한 번뿐이라면 낭비할 수는 없었다. 이 고생을 시켜 놓고 고작 질문 하나라니, 너무 후려치는 거 아니냐, 너.
그나저나 설마 졌을 때의 벌칙도 있는 건 아니겠지? -
198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0:35:20부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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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10:35:35다들 수고하셨슴미다 :)
부주 괜찮아요..? 이벤트 끝났으니 이제 쉬러가셔요..! -
200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10:36:18나 괜찮아... 참취중이라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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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38:01참취 ... 취?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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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10:41:27이슬톡톡 3캔먹었는데 이래 ㅠㅠ 나 알쓰인가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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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게이머 (3550524E+6) 2020. 6. 26. 오후 10:42:19"거짓말일지 아닐지는 니가 판단해야지."
여자는 크리스의 말에 얄밉게 말했고. 크리스가 포착한 전파 방해장치의 위치는. 바로 옆에 있었다.
이 지프차의 장비안에 떡하니 공유기처럼 보이는 전파 방해 장치가 있었다...
-
"너무 그렇게 긴장하지 말고."
남성은 세윤이 거리를 벌리자 반응이 너무하다며 킥킥거렸다. 그러나 곧 다들 긴장이 풀린듯 보이자 그는 카드를 셔플하며 말했다.
"아니 그렇다고 너무 편하게 있어도 안될건데?"
그 말대로. 갑자기 걸려온 무전이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었다.
- "시내에서 다수의 언노운이 난동중이다. 움직일 수 있는 직원은 즉각 지원하도록."
신경질적인 본부장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이런 브리핑을 다른이가 한다는건 즉, 본부장도 움직이고 있다는 소리다.
"그치?"
// 오늘은 여기까지! 끝인줄 알았나요? 유감 내일 이어집니다! -
204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10:42:463캔이나! 저보다 잘 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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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10:43:19헉 끝났구나. 다들 고생했어! 그리고 소라주랑 겨울주 답레는... 내가 지금 머리가 너무 아파서 내일 줄게. 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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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43:40ㅔ??? 내일 다시??? 아 셋상에 제가 내일 젓시 참가할 수 있게 해주세요... ;-; (술자리 끌려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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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44:18앗.. 내일 8시 이벤트면 저는 참여가...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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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이름 없음◆rzRT1.BH0o (6467071E+6) 2020. 6. 26. 오후 10:45:31다들 주말에 바쁘시군요.. 인싸들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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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10:46:40난 아싸라서 안바쁘지롱! 핳하(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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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47:08저는 내일도 출근이라 월급루팡 하겠읍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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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47:41아.. 이건 진짜 빠지면 안 될 것 같은데.. 공유기도 뿌시고 질문도 해야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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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이름 없음◆rzRT1.BH0o (3550524E+6) 2020. 6. 26. 오후 10:49:08아무튼 다들 수고했어요. 팀킬 대폭발 재밌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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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50:00인싸가 아니라 도움 안되는 친구녀석이 나와 술 마셔죠 엉엉 해서 마음씨 착한 하연주가 나가주는겁니다 (울컥) 첫차타고 들어오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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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50:17아.. 아... 질문....... 아............. (왈칵
대리인을 세운다고 하면 어떨까요 (극단적 -
215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50:54전 약속이 있어서 나가는 게 아니라 끌려가는 거랍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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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54:09다들 수고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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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하연주 (4117575E+5) 2020. 6. 26. 오후 10:58:24캡틴시 즐거워보이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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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크리스주 (5430586E+5) 2020. 6. 26. 오후 10:59:39흑흑 질문찬스 1회라는 이런 금쪽같은 기회를 날려먹어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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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0:59:49혼파망을 즐기시는군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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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11:01:47내일은 또 어떤 전개가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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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05:51그래서 일상 돌리실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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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1:09:18난 내일... 집에 있기는 하는데 모바일이겠디.....
(,_,) -
223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10:53>>222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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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1:11:27>>221 돌릴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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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14:29>>224 조아요 조아요! 오늘은 누구를 만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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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1:16:45그렇다면 돌아라!!!! 인격 다이스ㅡ를 하기 전에!!!
만나고픈 인격 있어?:3 -
227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17:48저는 랜덤한게 좋아요! 기대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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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11:18:06(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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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1:23:40.dice 1 6. = 6
돌아라~~~ -
230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1:24:02와 성현이다!:3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돌릴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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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24:506번! 성현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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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25:18.dice 1 2. = 1
돌아라 선레 다이스~~
1. 세윤
2. 겨울 -
233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25:34쳇 나네.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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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이름 없음◆rzRT1.BH0o (6467071E+6) 2020. 6. 26. 오후 11:30:33으악 졸았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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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세윤주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30:42깹띤! 피곤하시면 주무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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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11:31:03졸리면 잠이죠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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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1:38:52캡틴 푹 자자!!!>:ㅁ 나는 new를 나가자!! 금녀의 구역으로 와라! 이것만 아니면 오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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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11:41:28자다깼다. 모기... 저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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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1:41:44부주 푹 자자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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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11:42:36아니 일단... 좀 씻고와야 할 것 같다.
자면서 악몽이라도 꾼건지 온 몸이 식은땀 범벅이야... -
241 월희주 (0156679E+6) 2020. 6. 26. 오후 11:42:39그 모기를 저주해도 다른 모기가 찾아올것이에요 부주 ;; 그러니 홈매트를 틉시다! 빠르고 강한 홈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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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겨울주 (5225408E+5) 2020. 6. 26. 오후 11:43:18아이구 부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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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하세윤 (1869953E+5) 2020. 6. 26. 오후 11:47:05약간은 늦은 출근길. 아직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서 New 로 향한다. 최근에 제대로 잔 적이 없기도 했지만 이렇게 애매하게 자고 오면 그동안 눌러놨던 피로가 터져나오는 느낌이라서 더더욱 피곤했다. 오는 길에 카페에 들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 주문한 나는 작게 하품을 한다.
오늘 할 일이 뭐가 있었지, 하면서 주문했던 커피를 받아든다. 한모금 마시니까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회사에 도착했다. 짐겨있던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약간의 눅눅함이 느껴졌다. 에어컨을 틀고서 자리에 앉은 나는 잠시 시원함을 느끼다가 전달할 서류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서랍에서 서류뭉치를 잔뜩 꺼내서 일어났다.
복도로 나온 나는 별안간 터져나오는 하품에 앞을 보지 못하고 걸어가다가 무언가에 미끄러질뻔 했지만 겨우겨우 중심을 잡는데에 성공했다. 물론 내가 들고 있던 서류들은 전부 흩어져서 널부러져 버렸지만. -
244 부주 (5283865E+5) 2020. 6. 26. 오후 11:47:31홈매트... 틀어야하는데... 으으 일단 불부터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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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2:00:07캡틴 자러갔나? 좀 물어볼거 생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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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하세윤 (6574089E+5) 2020. 6. 27. 오전 12:03:02열두시가 넘어버렸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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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성현 - 세윤 (4603892E+5) 2020. 6. 27. 오전 12:08:58성현은 초점이 쉬이 맞지 않는 눈을 계속 부볐다. 너무 뿌옇네. 그렇게 생각하던 그녀는 일단, 정신을 차릴 겸 자판기 쪽으로 걸어갔다.
눈 앞에 펼쳐진 서류눈만 아니라면 아마 그냥 인사만 건넸을지도 몰랐다.
"아, 괜찮아요?"
주도권을 잡고 있던 성현이 흩날리는 서류뭉치들을 눈으로 쫓았다. 그리곤 쪼그리고 앉아서 서류를 집으려 했다.
"넘어지지는 않았어요? 아니려나... 나는 그러니까, 우연히 지나가던 길이었거든요."
서류를 줍던 성현이 다시 고개를 들어서 세윤을 올려다봤다.
"일단은, 다치지는 않아서 다행이네요." -
248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10:46무엇입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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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하세윤 - 장겨울(성현) (6574089E+5) 2020. 6. 27. 오전 12:17:07그렇게 흩날리는 서류의 눈을 보고 있을때 누군가 다가왔다.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가까이 다가와서야 그 사람의 정체가 겨울 씨라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은 또 누구일까 궁금했지만 저번의 선례도 있고 해서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다. 그녀가 앉아서 서류를 줍기 시작하자 나는 넘어지려는 와중에도 꿋꿋이 지켜낸 태블릿으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90도 배꼽인사하는 그림]
그리고선 나도 같이 쪼그려 앉아서 서류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출근하자마자 이게 무슨 난리람. 오늘은 왠지 운이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아무소리도 나지않는 시늉처럼 보이겠지만. 그러다가 겨울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얘기했다.
- 다치지는 않았네요. 도와줘서 감사드려요.
조금 많은 양이었지만 겨울이 도와주자 금방 다 줏어서 팔에 끼워넣을 수 있게 되었다. 나한테 와서 받아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한동안 나눠준다고 일을 못할테니 그냥 내가 전부 나눠주겠다는 마음을 먹고 가고있는 참이었다. 아, 그러고보니 직원들에게 물어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 갑작스럽게 죄송하지만 혹시 회사에서 생활하시거나 회사에서 오래 머무르시나요?
직원들의 동의가 많아야지 진행할 수 있는 일이기도 했다. 그렇기에 만나는 사람마다 의견을 물어보기로 결심했고 마침 첫 타자가 나타난 것이다. -
250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2:42:00엌 잠깐 나갔다온 사이 캡틴이 ;; 별건 아니고 과거사 정리한게 꽤 길어졌는데 다 보내도 괜찮을까 싶어서 물어볼려고했던건데 ㅋ...
나중에라도 보면 답해주세영 캡틴 -
251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43:54보내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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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44:06뿌잉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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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2:45:22깹띤 안주무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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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45:44.dice 1 2. = 2
두둥등장! -
255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46:12전 원래 5시 넘어서 자니까용
헉 그나저나 다이슷가. -
256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2:47:28왐마 깜짝아; 캡틴의 허가가 떨어졌으니 맘놓고 분량을 늘린다!
간간히 팝콘도 뜯고 ㅎ 무슨 다이스일까요 저건~~ -
257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48:34다음에 일상을 돌린다면 나올 캐릭터의 다이스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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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2:49:41집에
보내주어요... ;3 -
259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2:50:01뉴-페이스의 등장인가요?! 아니 그럼 우리 본부장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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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2:50:31>>258 (토닥토닥) 화이팅 하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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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50:50뉴페이스는 아니구요. 비둘기 마법사(?) 특별 출연이에요.
엇 하연주.. -
262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2:52:05오엥 하연주 얼른 집에 가셔야한다 8-8 투머치토커 쫓아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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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성현 - 세윤 (4603892E+5) 2020. 6. 27. 오전 12:54:13"아하, 그림을 잘 그리시네요."
세윤이 그린 그림을 본 성현의 시선이 그대로 고정되었다. 아무래도, 그림을ㅡ아주 가끔이지만ㅡ그리긴 했었으니 당연한 걸지도 몰랐다.
"아니에요. 나는 그저 지나가다가 봤을 뿐이니까요. 곤란에 빠진 상대를 못 본 척 할 수는 없고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희미하게 미소지은 성현은 세윤이 제대로 중심을 잡는지 눈으로 확인했다. 그러다, 이어진 필담에는 잠깐 말을 멈췄다.
"오래라..... 어느 정도 오래인지는 모르지만, 되도록이면 있으려고 해요. 나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지 않을까요?"
그러다, 고개를 비뚝 기울였다.
"당신이 이걸 묻는 이유가 있을 거 같은데, 감히 물어도 될까요?"
마치 자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처럼 성현이 손가락을 빙글 돌려, 허공에 웃는 눈을 그렸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도와줄게요." -
264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2:56:20잡혀서 첫차 탈때 들어갈거 같습니다 :3
흑흑ㅠㅠ....!
친구가 사는거라 불만은 없지만요.. -
265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56:48과음만 안하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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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2:59:29안녕 나는 부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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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00:54과음의 기준이 뭔가요 캡틴 :3
제가 맘 먹고 달리면 처음처럼을 3병까지 마시는데... (흠)
부주 어서오셔라~~~ -
268 성현 - 세윤 (4603892E+5) 2020. 6. 27. 오전 1:03:50부주 어서와! 캡틴은 무리하지 말구
아 부주 답레는 올려뒀었어! -
269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03:51와 진짜????? 하연주 부러워... 나도... 나도 술 잘마실 수 있는데... 끕흑흑... 난 알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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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03:55어서와요~ 음. 제가 실연의 슬픔에 주량 오버가 된 그날 정도. 어쨌든 주량만 안넘기면 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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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하세윤 - 장겨울(성현) (6574089E+5) 2020. 6. 27. 오전 1:04:05- 애니메이터니까요.
그림을 못 그리면 애초에 가질 수 없는 직업이기도 하고 웬만큼 그린다고 해도 쉽사리 할 수 없는 직업이었다. 그림을 세세하게 잘 그리는 것보다는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는게 요구되는 직업이기도 했고, 그림에 개성이 있으면 안되는 직업이기도 했으니까.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친절했다. 다만 약간 꺼림칙한 것은 기분 탓일까.
- 오래 있으려고한다 ..
고개를 작게 끄덕인 나는 이어진 질문에 대답하려다가 허공에 그려지는 웃는 눈에 꺼림칙함이 조금 더 강해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분명 좋은 사람이었기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면서 얘기했다.
- 회사 내부에 잠을 잘 수 있는 휴게실? 같은걸 만드려고 하는데.
- 일단 사람들의 의견을 취합해 가야지 본부장님한테 보고 드리기도 편하니까요.
- 겨울 씨도 그런 휴게실이 생긴다면 찬성인가요?
부가 회사에서 잔다는 사실도 들었기에 어쩌면 다른 사람들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회사에서 잠을 새는 날이 많은 편이기도 했고. 물론 잠을 자지는 않지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더 생긴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좋다고 생각했다. 사원들 복지 차원에서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 어차피 건의만 드릴꺼라 도움은 따로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도와주려는 마음이라도 있는게 어디야, 하면서 작게 웃어주었다.
- 그런데 어디 가시던 길이었어요?
어디에 볼 일이 있으셨던거 아닌가? -
272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04:47과음의 기준은 몸을 제대로 못가눌때라고 생각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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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05:02컨디션따라 다르기는 한데 일단 2병은 마시고
맥주는 무한대임다 :)
주량 넘긴 적이... 없네요. 맨정신으로 귀가할 수 있어요 전 :) -
274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06:19맥주는 우선 맛이 없어서 ... 맛있는 맥주는 배불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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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07:08몸을 못가눠도 집에는 들어감이 제 과음의 기준이라ㅎㅎ!! 으윽 본부장님도 봐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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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07:18맥주는 음료조. 아이고 너무 놀장 부렸나봐요. 진도가 안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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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09:58맥주가... 음료였어?!
나 맥주 한잔마시고 취한 적 있어... -
278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10:50헉 부도 귀여운데 부주도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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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10:57소주 안주에 맥주라는 말도 있죠! 크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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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11:00맥주는 음료에요.. :3
캡틴 캡틴 저 본부장님의 하연의 평가를 듣고 싶어요(캡틴:갑자기요?) -
281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12:07>>280 앗 저도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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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12:48>>280 나도나도! 본부장님 부 평가해줘요!
>>278 안이야. 나 안기여워. -
283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14:02부주 귀여워요(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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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15:58부가 귀여운 이유 : 부주가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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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16:27홍.. 후회 안하십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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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16:58ㅔ??? 팩폭인가 혹시 네 후회안합니다 :(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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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17:07>>278 이것이 진리다.
오늘은 제법 활발한 새벽이군요 -
288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18:11과연 내일 일상의 주인공이 있을지.
아,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스토리는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을 예정이에요 -
289 성현 - 세윤 (4603892E+5) 2020. 6. 27. 오전 1:18:41"정말요? 와. 멋지네요... 나도 예전에 그림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ㅡ 아쉽게도 펜을 잡으면 영 마음대로 안 되서 포기했지만요. 그림을 잘 못 그리기도 하고... 하하."
너무 자신의 이야기를 했나. 성현은 어색하게 웃으면서 제 손을 내려다봤다. 어쩐지 제대로 그리려고 하면 인격들끼리 나가고 싶다고 난리가 나곤 했었다. 대다수, 그런 경우에 성현은 '나는 너희들이 즐길 수만 있다면 그걸로 만족해요.' 라며, 뒤로 물러서 있곤 했다.
"어디까지나, 다른 직원들의 의견이 아닌 내 의견이니까요."
작은 의견 하나에 불과한 것이다.
"나야 좋죠. 아무래도 패널티 때문에 제대로 못 자기도 하니까. 생긴다면 아마, 수면실이 인기가 많지 않을까요? 멋진 생각이에요."
나름대로 자신의 의견을 내비친 성현은 겨울의 패널티에 대해 생각하듯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그런가요. 그래도 주변에 의지해주면 좋겠어요. ..... 내가 당장 건의를 하러 못 가더라도 현장에서 의견을 물어봐서 알려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성현이 말했다. 물론, 재하가 나와있다면 의견이고 뭐고 닥치고 돌격이겠지만. 리스에게 부탁해야 하나 까지 생각했을 무렵, 그녀는 세윤의 필담을 가만히 응시했다.
"응, 사실은 잠을 깰 겸 음료를 사러 나왔어요. 겸사겸사, 스킬을 좀 더 잘 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했거든요. 아무래도 내 스킬은ㅡ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잖아요?"
그러다, 문득 성현은 고개를 들어서 세윤을 바라봤다.
"나 좀 도와줄래요? 당신이 싫다고 한다면 별 수 없지만요."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권유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기에 성현은 의견을 물었던 것이다. -
290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19:01제가 일상을 예약하겠습니다 (캡틴:예약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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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19:19!!들어왔는데 뭔가 재밌는 얘기가
저도 해주세요! 크리스 평가!!
근데 왠지 엄청 까일것같다.. -
292 겨울주 (4603892E+5) 2020. 6. 27. 오전 1:19:41다들 으른이네...!!!!
나는 건강 문제 때문에 술은 몇 개월에 한 번 포도주 한 잔이 전부야:3 -
293 겨울주 (4603892E+5) 2020. 6. 27. 오전 1:20:01다들 오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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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20:21다들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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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1:15오서와요!! 그럼 상사한테 보내는 용도의 평가.
아니면 개인적인 평가. 어떤게 좋나요 -
296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21:37둘다요!! (손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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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22:17나도 사실은 원래 먹으면 안되는데... 그냥 의사의 권고를 씹고 먹기로 했어^^(글러먹음
아무튼 다들 안녕안녕이야~~~~~~
그리고 본부장님 혹시 팩트폭격기야?! 나 쪼까 무서워지지만 그래도 도전해볼래! -
298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22:47>>295 난 둘 다. 블랙, 레드.
농담이고 둘 다 조아. -
299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22:49저도 둘다!!!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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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23:24근데 부주 자다 깨신거 아니에요? 다시 주무시러 가야하시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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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겨울주 (4603892E+5) 2020. 6. 27. 오전 1:23:59본부장님의 평가라.... 으으응.... :3
몬가 두려워져서 포기할래.. :3 -
302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1:24:22갱신할게요..오늘은 4시 이전 취침을 목표로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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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24:29저도 한약먹는데 씹어먹고 마시는 중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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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4:38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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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25:01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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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25:51저도 둘 다를 선택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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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25:55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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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하세윤 - 장겨울(성현) (6574089E+5) 2020. 6. 27. 오전 1:26:05나도 일러스트 같은 것을 그리라고하면 아마 제대로 못그릴 것이 뻔했다. 애니메이션과 일러스트레이트는 요구하는 것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터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가 힘들고 그 반대도 역시나 힘들었다. 물론 둘 다 하는 괴물 같은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그림은 노력하면 전문가처럼은 아니더라도 나름 잘그린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까지는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 그림은 노력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상투적이지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다. 그림에 대해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던지 그리는 방식에 대해서 훈수를 둔다던지 하는 것도 지금은 필요없는 말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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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하세윤 - 장겨울(성현) (6574089E+5) 2020. 6. 27. 오전 1:26:24헉 중도작성이라니 ... 뒤로 더 이어오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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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겨울주 (4603892E+5) 2020. 6. 27. 오전 1:27:12천천히 이어줘 세윤주!
나는... 나는.... 자러가봐야겠어..... 어질어질하네.. -
311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28:04겨울주 무리한거 아닌지;;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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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28:47>>300 잠이 안와서 그냥 늦게자기로 했어~. 힇희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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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30:50겨울주 잘자요 푹 주무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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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31:21겨울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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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31:35오늘은 올빼미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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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31:55어디 순서대로~ 하연이부터
상사에게 : 현 New 내의 얼마 없는 공격력이 높은 스킬의 보유자이나 패널티의 문제나 스킬의 특성상 방어적으로 취약할 수 있을듯.
하지만 아직 실전 투입이 적어 독단하긴 힘들고 본인의 순수한 실력이 있어 시너지 효과는 기대해볼만 하다 평가합니다.
개인적 : 요즘 할거 없어서 New에 들어오는 애들이 많아서 문제야. 상황이야 딱하지만 결국 나아간게 이쪽이라니.
그놈의 패널티, 그게 문제라니까. 언제까지고 저렇게 둘 순 없지.
원고 쓰면서 하느라 느리다데수 -
317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32:20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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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하세윤 - 장겨울(성현) (6574089E+5) 2020. 6. 27. 오전 1:32:44>>308
- 한명한명의 의견이 모이는 것이니까요.
어쨌든 그러한 공간을 만들자는 것에는 찬성인 모양이었다. 나도 찬성이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조건이 붙어야지 허락이 떨어질 것 같았기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물으려고한다. 귀찮은 일이지만 내가 돈을 조금 더 받기에 해야하는 일이기도 했다. 그니까 왜 주임이 되어가지고 이 고생을 ...
- 막 도움이 필요한 일도 아닐뿐더러 저는 주임이니까요. 받는만큼 더 일해야죠.
과거의 나를 원망하며 얘기했다. 돈 더 준다는 말에 괜히 혹해서. 나는 부양할 가족도 없는데!
- 그럼 오늘 도와주셨으니까 음료수는 제가 사드리는걸로.
도와준 사례는 해야하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자판기쪽으로 가려는 순간 겨울의 말이 들려왔다. 무언가를 도와달라니 어떤 것일까. 나는 걸음을 멈추고 겨울을 바라보았다. 스킬에 관한 도움을 달라는 것일까?
- 들어보고 결정할께요. 웬만해선 도와드리겠지만요.
호기심이 생겨서 냉큼 받아들인다. -
319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33:35겨울주 안녕히 주무세요! 벌써 한시 반이네요 :3
-
320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34:06부-엉 부-엉
오늘도 스레의 밤은 깊어갑니다... -
321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35:11피카 부!
상사에게 : 아무리 그래도 얠 배속시키는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스킬이 쓸모있긴 합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죠.
개인적 : 늙은 암여우년, 선넘는데 도가 텄어. 이성이 없든 뭐가 없든 결국 아직 애잖아. 무슨 일이 벌어질걸 알면서도..
저런 애들은 그냥 휴일에 집에서 에어컨 쐬면서 아이스크림 쥐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
322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35:28언제까지고 저렇게 둘수 없지<< 에?
이거 나중에 하연이 패널티 무시하고 전성기때 실력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걸까요:3
몇없는 공격력이 높은ㅋㅋㅋㅋ생각보다 평가가 좋은데요~~ :3 하연이 능력이 하이리턴하이리스크긴 하죠(납득) -
323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35:53흠
배가 슬슬 고프네요
야식 땡긴다 야식 -
324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1:37:36겨울주 푹 주무세요!
다들 평가가 있네요...마네도 비설 보내구 이벤트도 참가해야 하는데...(쭈글) -
325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38:49세유니
상사에게 : 기기로는 채 다 탐사 불가능한 지역이나 장소까지 탐색이 가능하고. 여러가지 응용력이 높은 스킬이 눈에 띕니다.
패널티로 인해 전달이 느린점이 있긴 하지만 중요한건 파생스킬로 어느정도 커버하는듯 합니다.
개인적 : 겁이 많은거 같기도하고 없는거 같기도하고. 솔직히 잘 모르겠네. 나름 잘 해주고 있으니까 크게 불만은 없다만.
아 그래도 가끔 자판 두드리고 있는거 보면 귀여운 면도 있긴해. -
326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38:52역시 다들 부를 애로 보고있어!
애가 맞지만! -
32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40:04>>324 지금부터 하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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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40:06부 너무 어리잖아요 하연이가 짠하게 생각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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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1:41:06>>327 비설은 써뒀지만 마네주가 쫄보라 보내기가 쫄리네요 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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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41:12크리쓰
상사에게 : 저 성격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개인적 : 귀찮음의 정령이 화신이 된거 아닐까. 싶었는데 요즘 하는거 보면 의외로 일을 많이 한단 말이지. 9할은 억지로인거 같긴 하다만.
아무튼 재능이며 실력이며 스킬이며 다 괜찮은데 애가.. (말잇못 -
331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41:51>>324 제가 꼭 괴롭혀 드릴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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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42:14세윤이도 부를 얼마나 아끼는데요! 쳐들어와도 화 안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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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42:32>>330 ㅋㅋㅋㅋㅋㅋ역시ㅋㅋㅋㅋㅋㅋㅋㅋ대차게 까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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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42:36하연이도 막 굴려주세요 어차피 애는 new가 마지노선이고 마지막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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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43:23성격ㅋㅋㅋㅋ귀차니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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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43:51후후 의외로 평가가 좋아서 어깨 으쓱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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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44:05크리스는.. 너무 굴리면 사표내고 도망갈지도 몰라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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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44:52정말 예상한 것과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크리스 평가!
크 자랑스럽네요 -
339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1:44:59>>331 네..? 앗..마네를 바치겠습니다..! 부디 좋을대로..(헌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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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46:06역시 우리 보트 사람들은 괴롭힘 당하는걸 즐기는게 틀림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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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46:34원래 자캐는 굴려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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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46:49>>340 방금 캡틴 눈이 빛난 것 같은데, 착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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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47:20다들 부를 아끼고 있어!(감동
그나저나 비설은 어느정도 풀렸고 이제 부 본명만 풀면 되는데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 -
344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47:55부는 너무 굴리면 슬퍼해!
>>340 앗... 아앗! 어떻게 안거지?!(? -
345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1:48:12"마네 씨, Mane is king을 세글자로 줄이면 뭐게요?"
"아, 글쎄요..? 마이킹..? 네즈킹..?"
"정답은..마네킹!"
"우와...기억을 잃는다는 사실이 이렇게 축복 받은 일이었을 줄이야.."
갑자기 마네는 이름이 아재개그 소재가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
346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48:54>>343 부 본명은 혹시 피카부에 한글패치 적용해서 까꿍이?
...조용히 있겠습니다. -
347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49:03하연이 과거사 어떻게 풀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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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50:10부 본명 궁금하긴하네요! 세윤이도 부만한 여동생이 한명 있었죠! >:3c
-
349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50:51새벽 막간 티미: 크리스는 하리수라는 이름을 안 좋아한다.
면전에서 하리수라고 부르면 싸늘한 눈빛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거 지난번에도 풀었던 것 같은데. -
350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51:47흠. 심심한데 질문이나 받을까요.
(그리고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말라죽은 클쓰주의 시체) -
351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52:27평가가 본부장님다워서 재밌네요 ㅋㅋㅋㅋ 후 과거사 정리가 안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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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1:53:11>>350 (말랐으니 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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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1:53:58>>352 (꿀꺽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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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1:54:21>>346 (짜식은 눈
부 본명은... 음 초성만 까자면 ㅈㄷㅎ!! 이후는 알아서 맞춰보시라!
>>350 클쓰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나 캐릭터가 있을까? -
355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1:54:46평가에서 나왔다시피 하연은 본래 검술실력은 있는데 new가 절벽 끝에서 잡은 마지막 동앗줄이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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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1:55:02질문.. 받을거.. 없 스 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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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1:56:00새벽이니까 질문 타임을 가져볼까요! 티미는 풀게 딱히 업ㄹ으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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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00:14>>354 음... 딱히 없는 것 같네요. 그냥 이것저것 제가 좋아하는 설정들을 갖다 붙였어요.
아, 스킬은 문호 스트레이 독스라는 모 이능력 만화에 나온 걸 약간 변형시키고 좀 많이 너프시킨 거예요! -
359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01:06심심하니까 만드는 부의 티엠아이 10선!
1. 부는 체형이 통통한 편이다. 정확한 몸무게는 52.8kg
2. 부는 사실 붉은색을 좋아한다. 근데 왜 흰색옷만 고집하냐면... 부주 취향이다.
3. 피카부는 레드벨벳의 피카부란 노래에서 전체적인 컨셉을 따왔다.
4. 부의 초안은 '알 수 없는 아이' 였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내가 그냥 애를 굴리고 있어.
5. 부는 올빼미형 인간이다. 그리고 수면시간도 매우 적은 편. 하루에 4~5시간만 자도 거뜬히 버틸 수 있다.
6. 부에게 있어서 스킬은 축복인 편이지만 부의 주변 사람들은 그것을 재앙이라고 말했다.
7. 부는 나중에 개명하고 싶어한다.
8. 부주가 최근 단발에 꽂혀서 부 머리스타일을 바꿀까 고민중이다.
9. 부는 금수저다. 리스와의 일상에서 백화점 명품관에 여러번 가봤다는 언급이 있었다.
10. 부가 이성이 사라지고 가장 먼저 한 일은 급식이 든 식판을 자신을 왕따시킨 가해자 머리에 엎지르는 일이었다. 당연하게도 고의적으로 한 행동이다.
끝! -
360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02:15부주도 질문 받을게!
>>357 세윤이의 본래 목소리는 어떤 편이었어? 굳이 뭐 목떡찾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글로만 묘사해줘도 좋아! -
361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02:41(핑구 메모짤)
-
362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02:48>>353 (흐뭇)
크리스는 패널티를 극복하게 된다면 뭘 제일 먼저 하고싶을까요?
>>357 임무 중 적대하는 언노운을 사살하게 되거나/동료가 사살하는 장면을 보게 된다면 세윤이는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
363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03:49((과거사를 빨리 털어버리고 싶은 이의 몸부림))
-
364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04:07>>360 부의 패널티가 다른 것이거나 없었다면 지금 어떤 모습이 되었을까요?
-
365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2:04:08저 tmi 있어요.
부를 입양하고 싶어요 (? -
366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04:28>>362 어.. 걸어서 10분 안에 편의점 갔다오는 거요(?
-
367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05:57않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8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06:40>>364 아마 그대로 왕따당하고 있었을걸... 부모님은 그런 자식이 창피하다면서 방관하고 있을테고. 이성이 있는 부는 매우 소심하고 연약했거든. 지금이랑 정반대라고 할 수 있지.
>>365 앗! 드리겠습니다!(부 배송 -
369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08:52깹띤 비겁하게 선점하는곤가요!!
>>360 약간 낮은 목소리에 나긋나긋한 편입니다! 듣기 편안한 목소리라고 해두면 될까요? 사실 세윤이 목소리를 녹음한게 딱 하나 있긴 있습니당
>>362 적대하는 언노운은 가차 없이 사살합니다. 약간 망설이기는 하지만 우선 명령이니까요. 동료가 사살하는걸 보면 싸우다가 다치지는 않았는지 확인부터 할 것 같아요! 직원은 소듕해 -
370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09:19>>366 간단하지만 정말 하고 싶을거 같은 일이네요!
>>368 부쟝...ㅠㅠ 그럼 그럼 부가 임무에서 적대하는 언노운을 사살하거나/동료가 사살하는 장면을 봤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
371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09:33크리스 하:
013 캐릭터의 머리카락의 특징은? (길이, 모발의 상태, 숱, 색깔 등)
천연 회색(잿빛), 길이는 머리 풀면 어깨 정도, 모발 상태 보통, 숱 적은 편
086 가정은 화목한가요?
화목합니다! 부모님 금슬 좋으심
103 필요 없는데 아까운 물건은 그냥 버린다 vs 그래도 모아둔다
버립니다. 애초에 아까운 물건이랄 게 잘 안 생기는 미니멀리스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372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11:40그럼 저도 질문을 받...(그아없)
-
373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12:28>>370 음... 이건 좀 진지하게 답변할 필요가 있는 질문이네. 솔직하게 말하면 부는 사살이나 부상에 능숙하지 않아. 그건 이벤트에서 여러번 묘사한 적 있고... 그래서 만약 자기 손으로 언노운을 사살하게되면 자기혐오랑 공포때문에 멘탈 나갈걸... 다른 사람이 사살하는 걸 보게된다면 그 사람을 두려워하게 될거고.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new라는 조직에 대해 깊은 환멸감을 느끼게 될거야. 심하면 조직을 이탈하는 방법도 생각해보겠지.
-
374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13:29>>372 첫사랑얘기해주세요! (손번쩍
-
375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13:42아 이건 전체질문으로 해볼게요! 답하고싶은 분들만 답해주셔요.
1 동료가 알고보니 중범죄를 저지른 언노운이었다라는 걸 알았을 때 어떤 기분?
2 평소 가깝게 지내던 사람이 모종의 이유로 나를 죽여줘 혹은 나를 위해서 죽어줘 라고 요구했을 때 당신의 선택과 그 이유는? -
376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14:04피카부:
336 캐릭터가 생각하는 것은 과거or현재or미래
only 현재
150 게임을 할 때 선택하는 성별은 본인과 같은가요, 다른가요?
같을때도 있고 다를때도 있고~. 근데 부는 게임 잘 안해!
117 화장을 한다면 어울리는 화장품 색은?
코랄핑크! -
377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14:12>>374 하연: ....모솔이에요..(울컥)
-
378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2:15:43...
(스토리를 본다)
(엄청 죽이게 될거 같은데)
(심각) -
379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16:12>>372 하연이는 new라는 조직 전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375
1. 매우 배신감 느낄거야. 심하면 해코지하려고 들 걸. 부가 좀 급진적인 아이라서... 그 사람이랑은 상종도 안하려들거야.
2. 부라면 기꺼이 그랬을거야. 애정에 목말랐기 때문에 그 사람이 하라는 건 뭐든 다 할 수 있는 상태거든. 부에게 여유가 있더라면 좀 더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금의 부는 정서적으로 너무... 매마른 상태라... -
380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2:16:13혹시 마네의 질문을 받아보면..있을까요(소심)
-
381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16:55>>375 놀라기는 하겠지만 우선 자기한테 피해만 안주면 딱히 신경 안쓸것 같네요. 그리고 죽여달라고 하면 ..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정말 애타게 원하면 죽이겠네요. 죽어달라고 하면 그냥 죽어주겠지만요!
-
382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17:11>>375
1. 현재가 중요하지만 알게되면 선을 둡니다.사교적으로는 못대할것 같네요
2. 죽여달라면 죽여줍니다. 대신 죽어주지는 못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죽임으로 인한 속죄는 평생을 걸려할 수 있지만 죽어주는 건 목숨을 포기하는거니까요. 이기적이죠:3 -
383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2:17:18>>375
1. 주희 : 약점 잡았으니까 라면 심부름 시켜야지.
2. 주희 : (귀찮으니 모른척한다)
와 인성 쓰레기네(?) -
384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17:19>>380 마네쟝한테 담배랑 술을 뺏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
385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18:25오오... 다들 대답이 너무 흥미로워서 눈이 반짝반짝해져요! 이러다 잠못자는데!
-
386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19:14>>380 마네의 기억은 정말 하나도 없는 백지 같은 상태인가요? ㅇㅂㅇ
-
38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19:31>>375
1. 신고는 합니다. 범죄는 범죄니까. 그리고 나중에 혼자 사무실에 앉아서 씁쓸해하겠죠?
2. 그 사람이 원하는 거라면 죽여줄 것 같네요! 하지만 죽어줄... 것 같지는 않아요. 목숨은 소듕해 -
388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19:46싸다 싸 질문은 계속 받아요~~^~~
-
389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2:19:53>>375
1. 일단 사정이 있었으려니 하고 생각해보고, 범죄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는 이유라면 놀랄 것 같네요! 물론 마네는 까먹을테지만요..(._.
2. 거절합니다. 보증 안 서는게 사람답게 살기 수칙 제 1번인데 죽어달라 혹은 죽여달라면 마네는 완강하게 거부할 것 같아요.. -
390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20:29아 이것도 전체질문!
지금 캐릭터들에게 스킬 포기하고 패널티 없는 상태로 돌아갈래 라고 물으면 대답은?? -
391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2:20:47그거슨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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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21:46>>390 예쓰
-
393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22:02>>388 하연이는 new라는 조직 전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394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22:02>>390 바로 받아들이고 사표낸 뒤 빤쓰런((퍽
프리랜서 생활로 귀소본능 느끼는 크리스입니다! -
395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22:52>>390 매우 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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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2:22:54>>384 담배는 괜찮지만 술은 뺏기면 시무룩한 모습을 보일 것 같네요. 사실 마네의 피 3분의 1이 알코올이라나 뭐라나. 아무래도 며칠동안 뺏기면 금단증상으로 손이 떨리고 그렇지 않을까요..?
>>386 네! 전부 잊었어요. 신분증이나 여권이나 그런걸로 이름도 유추하거나 할 수 있겠지만..이건 비설 검사를 맡아야 할 것 같네요..? -
397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23:02>>390 죽어도 안한다고 할 걸? 부는 스킬이 없어서 괴롭힘 당하던 때보다 스킬도 있고 이성도 잃어서 괴물취급 받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거든. 그리고 겸사겸사 new의 사람들이 소중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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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23:37호옥 ... 일상 돌릴때마다 통성명을 해야한다니 새롭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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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23:55나도 전체질문 하나 해야지! 캐릭터들은 받고싶은 선물이 있어? 있으면 뭘 받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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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2:23:59>>390 어...중립? 본인 과거가 어떤지 전혀 모르는 상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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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25:18>>399 가검에 달을 수있는 장식품이요 :) 하연이는 스크럽 같은 거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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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2:25:47>>399 술이요.(엄근진)
농담이고 너무 이상한 것만 아니라면 무엇이라도 괜찮아요. 뭐 모 비선실세 사진첩이나 제왑삐 족자봉이나 그런것만 아니면.... -
403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2:26:00선물! 퇴사 시켜주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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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26:07>>399 맥북 프로 최고사양
아 세윤이 티미!!
세윤이는 TTS 도 못씀미다 TTS 쓰려고하면 작동을 안해요 :3 -
405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26:08오호 오호 ((반짝))
>>399 가게나 책상에 놓을 장식품이요. -
406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27:13제와피 족자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잠깐 나 현웃터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우리 떡고가 비트 하나는 기깔나게 뽑아내자너 ㅠㅠ
옼희옼희 하연이는 스크럽, 마네는 뭐든 괜찮음... -
40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27:18>>399 새 컴퓨터! (or 전자기기등)
현재 크리스가 유일하게 쇼핑하는 것들이죠! -
408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27:36저도 전체질문! 회사에서 워크숍 간다고하면 다들 어디로 가고싶어할까요?
일단 크리스는 가기 싫어할 것 같슴다 (예상) -
409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28:08>>408 (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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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28:16본부장님...(얼감
세윤이는 맥북 프로랑 월희는 장식품... 다 기록해놔야겠다.
아, 그리고 다들 캐릭터 생일은 정해뒀어? 하연이랑 부 빼고는 다 생일이 시트에 안적혀있길래! -
411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28:32워크숍.. 어디든 오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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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28:42소라가 원하는 선물! 그것은 잃어버린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정색(?
이 몸 등장! 새벽이지만 주말이라 기쁘지롱!!! -
413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29:24>>408 부라면 어디든 좋아할테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 바다랑 놀이공원! 물론 워크숍 가기엔 좀 에바쎄바한 장소지만 어차피 부 머릿속에서는 단체로 밖에 나간다=임무 아님 노는거! 로 인식되어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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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30:07>>410 놀랍게도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소라주 어솨요! -
415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30:11클쓰는 진짜 뼛속까지 공돌공돌하구나. 일단 새 컴퓨터 메모해둬야징.
소-라주 안녕! 마음은... 줄 수가 업써... -
416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30:51>>408 더울땐 바다 추울땐 온천? 사실 가는게 땡큐죠
>>410 무엇을 숨기랴 월희는 7월 7일입니다! 얼마 안남았죠! -
41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30:57공돌공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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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31:29>>410 아니 맥북프로는 장난이었는데!!! 막상 선물 뭐받고싶어 물어보면 웃기만 하고 안알랴줌 이라구여!
세윤이 생일은 어느 적당하게 제가 기분 좋은 날이 생일이 될겁니다 ^^ -
419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31:58몬가 재밌는 이야기들이 맘ㅎ이 오갓자나! 날 빼놓고 이런걸 즐기다니 용서할수 업따!
워크샵을 간다면 소라는 어디든 오케이할거고.. 생일은... 생각해본적이 업네.... -
420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전 2:32:18>>408 역시 바다..?
>>410 (생일을 기억할 수 없어서 쓸 수 없고 정하지도 못했음) 앗!(시선회피 -
421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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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33:02소라주 어서와요~ 아 그러게요 주말이었네 ㅋㅋㅋ 날짜감각 상실해서 ㅋㅋ..
이거이거 전체질문! 캐릭터들을 물건에 비유하면? 그 물건인 이유는? -
423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전 2:33:21으으 나는 왜 일하면서 이러고 있는가. 시간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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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33:21크리스의 생일은 12월 24일이지만
크리스마스도 생일도 딱히 챙기지 않는다는 게 함정
헉 이름 비슷해
크리스 크리스마스 -
425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33:50워크숍은 놀러가는게 맞죠! 나중에 깹띤이 알아서 보내주실거라고 믿습니다 ㅎㅁ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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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34:26>>422 검이요. 진검. 하연이가 예리한 느낌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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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34:41>>422 부는 빨간 종이학! 이유는... 하도 종이학을 나눠주고 다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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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34:52>>421 (도망)
>>422 어...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여러분, 크리스는 무슨 물건인가요? 아니, 컴퓨터 말고요.
캡틴..;ㅁ; -
429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34:53>>423 우럭다ㅠㅠㅠ...
>>422 소라를 물건에 비유하자면 역시 꼭두각시 인형이지!
마음이 없고 시키는대로 따르기만 하니까! 로봇같은 녀석!! -
430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36:12>>422 역시 태블릿 그 자ㅊ.. 아니면 구글맵스 같은거려나요.
>>428 (붙잡) -
431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37:25>>430 으앙8ㅁ8 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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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37:58>>431 공돌이의 기본소양, 미분방정식부터 배워보자구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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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38:51
>>428 노트북ㅇ읍읍
그럼 이번에는 내 쪽에서 질문!
본인 캐릭터를 노래로 표현하면 어떤 느낌이야? 아니면 테마곡이라고 생각하는 노래도 괜찮고!
소라는 이런 느낌이지! -
434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39:16>>432 ∑(゚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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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41:21>>434 후후 공돌이 캐릭터를 구상할때 이런 상황은 생각해보신적 없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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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41:35((생각치 못한 질문이다)) ㅊ추천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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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42:42>>436 귀X의 칼날 OST!!!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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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43:20>>433 https://youtu.be/yPozUnTupqk
대충 이런 느낌?
>>435 없다구요8ㅁ8 -
439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43:25https://youtu.be/6uJf2IT2Zh8
당근 이거지! -
440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43:59>>437 ((하연이 이 레스를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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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44:44귀칼 오에스티 무엇... 하윤이라면 역시 치킨 어택이ㅈ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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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45:49>>433 시트를 짤 때 여러노래를 들으면서 했기 때문에 이거다! 하는 건 없어요~
아마 오늘의 질문은 이걸로 끝일거 같은데...
1 스킬 발현 전 생활
2 스킬 발현 직후 생활
3 New 입사 전 생활, 심경
4 New 입사 후 2년이 흐른 현재의 전반적인 심경
짤막간단하게 달아도 오케이인것이에요 -
443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45:56>>439 (1초만에 납득해버림)
>>438 이쪽은 엄청 의외인걸... 소라보다 더 공허한 느낌인데.. -
444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46:55>>440 꺄악 하연이한테 미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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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48:07질문이 많은걸..
음- 4번까지 오래 지내질 않아 못하고 1~3번까지는 소라 본인이 잊어버리고 있어서 답을 할 수 있는게 업다! -
446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48:32하지만 new에 들어오기 전 소라는 고아원 출신이라는 것만 말할 수 있지 훟ㅎ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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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48:50>>443 그런가요? 뭐 사실 크리스가 그닥 알맹이 꽉꽉 찬 사람은 안잖아요(노답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랍니당:)
그리고 월희주의 질문은 안타깝지만 대부분 비설로 보낸 것이라 말해줄 수 없다는 것...
참고로 크리스는 스킬 발현하고 순순히 끌려왔습니다(? -
448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49:494번은 말할 수 있겠네요!
4. 퇴사하고싶다...
물론 다들 아시겠지만! -
449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49:53>>442 스킬 발현전에는 평범한 집안에서 애니메이터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겠네요. 지극히 평범한 집안의 사람이었으니까요.
스킬 발현 직후엔 약간의 폐인화? 도 되었겠고 멘탈이 상당히 나가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나름 숨기는 법을 배워서 금방 회복한척 하면서 다니긴 했지만요. 지금도 다 나은건 아니라구요?
New 입사전엔 지극히 평범!
지금은 갈굼 당하기 싫어 ... 열심히 일하자 ... 잡생각 안나게 열심히 일하자 ..
이정도? -
450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50:50딱히 비설이랄 것도 없고 그냥 과거사라서 나중엔 다 풀릴거라구요~~
-
451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51:30치킨 어택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442
1. 유망주.
2. 몰락한 이의 마지막 발악
3. 폐인(??)
4. 내가 가진 것을 발휘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
452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51:34>>448 소라:(글러먹었다고 생각)
심경의 변화같은것도 있다해도 어떻게 대답하야할쥐 모루겟숴...
왜 내가 마음의 상실같은 애매하기 짝이없는걸 패널티로 잡앗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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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52:16>>442
스킬 발현 전 생활:부잣집에 태어났으나 부모님이 화목하지 못했다. 아빠는 워커홀릭에 엄마는 자식한테 무관심했음. 그래서 소심하게 자라다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당연하게도 집에서는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결국 혼자서 끙끙 앓음.
스킬 발현 후:매사에 적극적이고 유아퇴행된 모습을 보임. 부모님과 학교의 학생들은 자기들한테 앙심을 품고 해코지할까봐 두려워서 괴물대하듯 함. 그나마 뉴에서 인간관계를 쌓아가는 편.
New 입사 전:신나서 스킬을 마구 쓰고다님. 혼자서 얼음벽도 만들어보고 이것저것 얼음조각들로 공예 비슷한 것도 하고다니고... 그러다 스킬러가 됨.
New 입사 후:여러분이 보시는 피카부가 됩니다. 끝! -
454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52:59>>452 글러먹었다뇨! 현대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사직서 한, 두, 세 개쯤은 갖고 다니는 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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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54:04(답변을 메모장에 잘 정리)(저장)
와 벌써 3시 다되가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질문시간이었어요~ -
456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54:07>>454 크리스는 한두개가 아닌 것 같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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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54:45아무도 묻지 않은 하연이 TMI
하연이는 유망주였다. 검도 유망주. -
458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54:47맞아.. 크리스는 한 삼백개 정도는 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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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55:05>>456 한번에 컴퓨터 네 대 분의 일을 하니까 적어도 네 장은 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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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55:34>>358 삼백개라니ㄱㄲㅋㅋㅋㅋ크리스 아까부터 평가가 박해ㄱㄲㅋㅋㄱㄲ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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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55:40벌써 3시야?! 와우. 다들 체력 대단하다. 잠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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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56:22어ㅏ 앵커실수했다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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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56:50저는 술 마시고 있다지만 다른 분들은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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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57:05당!!근!!!
잠이야 안오지!!
검도 유망주라... 몬가.. new에 들어오기 전이나 스킬러가 되기 전 썰들을 보면 소라가 제일 궁핍하게 살아온 것 같아... -
465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2:57:51>>461 졸리지만 너무 재밌는걸요!
그래도 슬슬 오타가 나기 시작하네요.
방금 전에도 아무 생각 없이 수플레라고 썼다 지웠고. 수플레는 대체 어디서 나온 거야. -
466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58:02나눈... 잠이 다 깼어... 모기 죽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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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58:23하연이가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였다면 믿으십니카 :3
않...그래도 new 월급 쎄니까... (옆눈) -
468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58:24악아 이걸 모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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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전 2:58:58그래도 슬슬 체력이 바닥나는 게 느껴지니까 나는 잠 좀 자야겠다. 답레는 일어나서 써야지. 모두 존밤 보내고 너무 늦게까지 있진 말고! 사람은 잠을 자야 한단 말이다!!!!!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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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2:59:38맞따 월급이 쎄니까...
하지만 지금은 그 돈을 어케 써야할지도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ㅇ<-<
부주 잘자~ 답레는 내일 기다리고잇겟다!! -
471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2:59:43부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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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2:59:48이제 다들 주무실 시간이라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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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2:59:55부주 잘자요~
으어 과거사 과거사... -
474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3:00:00과거사 약스포: 클쓰는 원래도 공돌이었다
그 악마같은 책은 저리 치우시죠 세윤주!
문과의 힘으로 사맛디 아니하게 햬버릴테다! -
475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3:00:26부주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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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3:01:36>>473 ((같이 괴로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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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3:02:43과거사.. 맘같아선 큰 갈등을 일으키고 그걸 극복해나가는 외전같은걸 해버고싶지만... 가능할까...
ㅅ윽 새벽이라 그런지 무슨 헛소리를 할지 모르겟어 -
478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3:03:58>>476 (((고통이 두배가 됨)))(?)
아 오늘 그냥 자지 말고 과거사 남은거나 조질까 -
479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전 3:04:07저도 그럼 이만 들어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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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3:04:25질문은 계속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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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소라주 (75339E+59) 2020. 6. 27. 오전 3:05:00크릇주 잘자~
꿈 속에선 크리스가 퇴사할 수 잇길...
이라고 말했지만 나도 승슬 버티기가 힘드네.. -
482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3:05:07크리스주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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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3:08:10크리스주 잘 자고 소라주도 어서 자러가시죠~~ 버티는 건 좋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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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3:08:58>>474 쳇 (꿍시렁대며 태워버림)
클쓰주 잘자요!
세윤이는 과거사도 간단하고 비설도 간단하다구요! 복잡하게 만든 아이는 아니라서 ...
하연이는 좋아하는 옷 스타일이 뭔가요? -
485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3:14:31하연이는 움직이기 편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정장 같은 것도 좋아하는데 스트릿 패션 자주 입어요. 좀 달라붙어서 저항 없는 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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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3:14:31하연이가 좋아하는/싫어하는 책,영화,음악 장르는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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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3:16:17장르는 가리지 않는데 영화는 고어 영화랑 성장성 영화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건 다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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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3:16:59스트릿패션 ... (메모) 하연이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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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3:17:51>>488 훈련이요 X) 한손으로 하니까 더 잡념이 없어져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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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전 3:22:04다들 아주 흥미로워요!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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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3:27:38역시 흥미로운 티미타임(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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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3:59:47둠두둠 두둠
아 자기 싫다. -
493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4:09:46주무셔라 월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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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4:16:04잠이 오지 않슴미다 센세! 잠만 오면 누구보다 꿀잠 잘 자신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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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4:17:51:( 저는 노래방까지 왔습니다...
집에 보내줘 0(-( -
496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4:19:07호올리... 이시간 이시국에 노래방..?! 힘내요 하연주 ;;; 댕피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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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4:42:37조금 있으면 첫차 입니다....(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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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전 4:44:55하연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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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하연주 (9273219E+5) 2020. 6. 27. 오전 4:46:19ㅠㅠ!!!! 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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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세윤주 (5792415E+5) 2020. 6. 27. 오전 10:30:52으 ..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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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겨울주 (4603892E+5) 2020. 6. 27. 오전 11:22:061 스킬 발현 전 생활
비설이지만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
겨울은 꿈 속이 가장 행복했다. 특히그 이상은 글씨가 번져서 보이지 않는다.
2 스킬 발현 직후 생활
바빴다! 특히 태준이가! 스킬 발현과 동시에 태어난 인격들이 있으니 자리를 정하고 바깥에서도 가장 바빴지. 겨울은... 잤어.... 그리고 동시에 자유로웠어.
3 New 입사 전 생활, 심경
이건 인격들 다 달라서....
겨울은 자기를 괴물이라 생각하면서 나오려고 하질 않고 태준, 리스, 성현은 이대로도 괜찮은가 고민했다! 그래서 성현이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고 리스가 일하고 재하가 날뛰어서 일한지 얼마 안되서 해고 되는 생활이 반복되었지.
그돈들이있긴했지만
4 New 입사 후 2년이 흐른 현재의 전반적인 심경
겨울은 큰변화가 없어. 그나마 지금은 유일하게 '적의'가 아닌 걸 받아서 그게 신기하고 다른 인격들도 겨울이 "자기를 깨워달라" 한 것이 신기하다고 한다!
//답변하고 답레 쓰러 갔다와야지! -
502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12:41:32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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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세윤주 (1431638E+5) 2020. 6. 27. 오후 12:51:02다시 갱신이에요! 출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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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2:55:33쿠아앙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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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크리스주 (5171538E+5) 2020. 6. 27. 오후 2:56:51(빼꼼)
(아무도 없나?)
(기웃기웃) -
506 성현 - 세윤 (48577E+61) 2020. 6. 27. 오후 2:58:46“그럴까요. 일단, 귀차니즘을 떨치는 게 가장 먼저겠네요. 귀찮아진 적도 엄청 많거든요.”
성현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 그러네요. 당신은 주임이니까요. 그래도 무리하면 좋은 건 하나도 없다는 것도 알아줘요. 무리하면 힘들잖아요.”
무언가 생각하듯 그녀는 시선을 돌리다가도 고개를 끄덕였다.
“어머나, 고마워요. 그러면, 이온 음료로 하나 부탁해도 될까요.”
이온 음료라면 입 안에서 느껴지는 향이 훅 줄어들지도 몰랐다.
“별 건 아니에요. 내 스킬을 발동 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조언을 얻을까 하는 거라...... 나는 혈액을 조종하는 건데, 아무래도ㅡ 상처를 내야 하는 게 필수 조건이거든요. 그렇다고 매번 흡혈할 수도 없으니까.... 사실, 대련을 부탁할까 했는데 당신을 상처 입히는 것도 싫고 나도 상처 입는 건 질색이니까요.”
거기까지 말하던 성현이 손을 뻗었다.
//날아가지 말아라아아아아ㅏ;ㅁ; -
507 부주 (8037793E+5) 2020. 6. 27. 오후 3:25:13부주 등장!!!!!!
답레를 가져올테니 기다려주시라!!!!! -
508 세윤주 (4680596E+5) 2020. 6. 27. 오후 3:31:13퇴근하고십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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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피카부 - 리스 (8037793E+5) 2020. 6. 27. 오후 3:32:57"괜찮아! 부는 이거 마음에 들어! 잘 어울린다니 다행이다."
에헤헤. 부는 그렇게 웃으면서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렸죠. 어느새 부의 손에는 원래 입고있던 옷들이 들려있었어요. 부는 그것을 빤히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다른 옷들을 봐도 된다는 말에 시선을 겨울 언니로 옮겼어요.
"그럼 블라우스랑 바지 한번 봐도 될까? 부가 치마만 사다보니 바지가 얼마없기도 하고..."
아, 아닌가. 너무 돈이 많이 들려나? 부는 갈팡질팡하다가 고개를 숙였어요. 누군가랑 쇼핑하는 게 오랜만이다보니 살짝 익숙하지 않나봐요. -
510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3:36:05답이 없어요. 하긴... 처음 만난 사람한테 친구를 하자고 하다니... 부, 너는 대체 무슨 생각인거예요? 부는 머쓱했던지 그냥 자리에 앉아서 머리카락만 베베 꼬고있어요.
"응? 체한다고?"
빈 캔이 와그작 소리를 내며 접혔어요. 부는 어리둥절해하다 그제서야 소라의 말을 이해하고는 고개를 가로저었어요. 좀 급하게 먹긴 했지만 체하지는 않을걸요?
"괜찮아! 나는 위장이 튼튼하거든!"
이래뵈도 아파본적도 거의 없고 말이죠. 기껏해봐야 어릴 때 감기걸렸던 거 정도? 부는 캔을 쓰레기통에 던져놓고는 자세를 바로했어요.
"그래서, 식혜는 입맛에 맞아?"
부가 소라를 향해 조심스레 물었어요. 데자와같이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는 아니지만 식혜를 싫어할 수도 있으니까요. -
511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3:36:39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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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3:39:27클쓰주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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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3:40:53부주도 반가와요!
배고프당! -
514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3:41:46배고프면 뭐라도 먹는 게 어떨까? 지금 시간대에 식사는 무리일테니 간단한 간식거리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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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3:42:29집에 먹을 게 없는걸요!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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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3:42:44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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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3:43:02아잇
이게 뭐야
난 느낌표를 치고 싶엇을 뿐인데 -
518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3:47:20WA,(따라함
앗... 아앗... 집에 먹을 게 없다니... 그럼 밖에 편의점 같은 건 없어? -
519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3:49:47있지만
>>귀찮은걸요<< -
520 카셀주 (3351818E+5) 2020. 6. 27. 오후 3:58:57일상 돌리러 내가 왔다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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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3:59:30튜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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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3:59:50카셀주 안녕~! 아쉽게도 난 멀티중이라 돌리지는 못할 것 같아 ㅠㅠ
귀찮... 난 먹고싶은 거 있음 어떻게든 꾸역꾸역 가서 먹는데... 이래서 살찌는건가... 히끅 -
523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4:03:31오늘 저녁은 무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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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4:04:46어차피 한시간 있다가 저녁 먹을 텐데오 뭐
설마 그 한시간 사이에 굶어죽진 않겠지 -
525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4:06:25무너빵! 마싯게따. 난 오늘 저녁이 치킨이 될 것 같아. 가족들이 치킨먹자고 합의함^^ 부럽지??
헝헝 클쓰주 굶어죽지마 ㅠㅠ 내가 치킨은 못줘도 먹짤로 약올릴 순 있으니까 ㅠㅠ(?????? -
526 세윤주 (4680596E+5) 2020. 6. 27. 오후 4:08:22무너무너 무너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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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4:08:42>>525 악마... 잔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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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4:09:28참 인사를 안해따!! 캡틴이랑 세윤주 어서와!!!!!!
>>527 ^0^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깔깔^^ -
529 세윤주 (4680596E+5) 2020. 6. 27. 오후 4:15:47다들 안녕하세요 월급루팡을 하고싶은 세윤주라고 합니다 다들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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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4:17:25월급루팡... 세윤주는 오늘도 출근을 한 거신가...(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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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세윤주 (4680596E+5) 2020. 6. 27. 오후 4:18:21구럼요 주말은 없는 직업이라그요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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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4:21:18저런, 그럴 땐 한번 경험삼아 탈주를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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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세윤주 (4680596E+5) 2020. 6. 27. 오후 4:22:28경험 삼아 탈주했다가 돌아갈 곳이 없어져버린다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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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4:23:15주말이 없다니... 부주는 그 말을 듣고 슬퍼진거시야. 그래도 탈주는 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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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4:28:02오늘 이벤트에서 치킨을 죽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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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4:28:40갸아악 치킨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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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4:29:01>>535 그것만은 안돼요 캡틴!!!!! 치킨이라구요!!!! 치ㅣㅋㄴ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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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겨울주 (3058106E+5) 2020. 6. 27. 오후 4:46:57잠깐 갠신... 부주와 세윤주 둘 다 미안 눈이 계속 흐려서 쉬어야항 겇같아 답레 늦우져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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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피카부 - 남소라 (8037793E+5) 2020. 6. 27. 오후 4:47:51앗 겨울주 괜찮으니까 답레는 상태가 멀쩡해질 때에 줘! 푹 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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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소라 - 부 (7852896E+5) 2020. 6. 27. 오후 4:47:58식혜를 한 모금 마신 뒤의 그의 표정은 싫지도, 좋지도 않은 무미건조함 그 자체였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애매모호함 그 자체, 씹히는 알갱이들 역시 특이한 식감이었다.
"잘 모르겠어."
어깨를 으쓱이며 남아있는 식혜를 모조리 들이마신 소라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슬슬 돌아갈까."
자리에서 일어선 그는 조심스레 눌러쓰고있던 후드를 벗고는 자신의 얼굴을 완전히 드러내며 부를 돌아보았다.
"다음에는 같이 아이스크림 먹자."
//소라주 갱...신... 주말..좋아.. 좋은데.. 시간 너무 빨리지나가.... 윽..으...
여기서 막레해도 괜찮고 답레를 달아줘도 괜찮아! 수고하였따 부주! -
541 카셀주 (3351818E+5) 2020. 6. 27. 오후 4:52:26ㅜ-ㅜ 밤에 시간이 안나서 일상을 못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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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4:52:280(-(
((살아있구나 나)) 갱신합니다. -
543 소라주 (7852896E+5) 2020. 6. 27. 오후 4:56:34하연주 어소와랏..
카셀주 힘내고..... 주..말... -
544 부주 (8037793E+5) 2020. 6. 27. 오후 4:58:38앗 고생했어 소라주! 그럼 이걸 막레로 받을게~.
카셀주는... 힘내고 ㅠㅠ 하연주 어서와! 속은 괜찮아? -
545 카셀주 (3351818E+5) 2020. 6. 27. 오후 5:00:10다들 안녕안녕! 오늘은 좋은 하루 보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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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5:00:40딱히 술은 안 마셨지만
해장국이 먹고 싶네요 -
547 부주 (8037793E+5) 2020. 6. 27. 오후 5:02:47안녕안녕~! 나는... 글 하나 퇴고해야 하는데 하기가 귀찮다... 늘어지고 싶어 ㅠㅠ
해장국하니 콩나물국 생각난다. 기깔나게 맛있는데. -
548 세윤주 (4680596E+5) 2020. 6. 27. 오후 5:15:07(배가 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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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겨울주 (3058106E+5) 2020. 6. 27. 오후 5:20:40>>548 세윤주 답레 올려뒀어...!!
아우으 눈이 너무 아프네... 오늘 참가가 불가하다는 말과 함께 나는 다시 쉬고 올게..... -
550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5:21:50겨울주 푹 쉬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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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5:26:36자도 참가하고 싶지만 곧 나가봐야 하는 몸..
질문찬스 이대로 버려지는 건가요8ㅁ8 -
552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5:29:41앗 속 걱정해주신 부주 감사합니다 :) 속은 굉장히 멀쩡해요 ㅋㅋㅋㅋㅋㅋ!!
겨울주 푹 쉬셔라~~~~! -
553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6:52:54어느새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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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하세윤 - 장겨울(성현) (6574089E+5) 2020. 6. 27. 오후 7:06:03이 정도 일은 평소에도 하는 수준이고. 다른 사람들보다 일을 조금 더 하는 것 같기는 했지만 정말로 몸에 무리가 갈 수준으로 일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 마감이랑 겹치게 되면 그때부턴 몸에 무리가 엄청 가기 시작하지만. 그때는 카페인 등으로 에너지를 미래에서 끌어다쓰고 나중엔 끌어다 쓴 것보다 더 많은 피로로 보상 받곤한다. 오버클럭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려나.
이온 음료라는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판기 쪽으로 향했다. 가까운 곳에 자판기가 있어서 나는 여기서 잠깐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음료수를 뽑아서 겨울에게 건네주었다. 나는 사무실에 커피가 있으니까 굳이 음료수가 필요 없기도 했고. 그리고 이어진 말에 살짝 고민을 하고는 얘기했다.
- 대련... 을 해도 괜찮겠지만 저는 애초에 사무직이고, 피를 이용하려면 수혈팩 같은 것을 이용하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요?
한 팩에 400ml 정도의 피가 들어가니까 한번 싸우는데는 그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다. 피가 아예 소멸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 재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한팩이면 떡을 치지 않을까. 피를 구하는게 어렵다곤 해도 New는 기본적으로 정부 기관이니까 요청한다면 어느정도 구해다주지 않을까 싶었다.
- 그걸 원하신다면 본부장님께 같이 건의해드릴까요?
능력의 매개로 사용한다면 그것도 방법일지도. 그나저나 대련이라는 말이 계속 머리에 맴돌았다. 물론 현장직이 아니라서 최전선에 나갈 필요도 없었고 능력 또한 그러했다. 하지만 주임이라는 입장이라 항상 뒤에 빠져있기도 뭐해서 현장에 같이 있곤 했는데 그때마다 방해가 되지 않는가, 하는 고민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련은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겨울의 답변을 기다린다. -
555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7:11:15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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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7:14:42오늘 이벤트 8시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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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7:15:59후 ... 이벤트까지 퇴근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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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7:16:54맞다데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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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7:37:27음 주말엔 다들 바쁘신 삘.. 첫턴 참가자분들이 있으려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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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7:39:20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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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7:47:56오히려 평일 이벤트가 나으려나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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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7:48:59글구 부주 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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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7:52:35여기 있어요~ 근데 확실히 어제보단 사람이 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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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7:53:34안녕안녕~. 맞아. 다들 어디 놀러가기라도 했나봐. 아니면 일정이 있거나! 나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상관없어~. 사정상 이제부터 백수나 마찬가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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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7:55:25이벤트야 하면 되긴하는데. 아무래도 같이 하는게 스토리 이해도 편하니까 가능하면 모여서 하고 싶었는데 말이조
주말이 더 바쁘신 분들이 많을거라곤 생각을 못했네요. 이벤트를 미루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고. -
566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7:59:27졸다가 왔습니다... ;( 평일이면 이벤트 참여는 거의 못하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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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8:00:41으음... 나는 뭘하든 캡틴의 뜻에 따를게! 사람이 많이 없다면 시간대를 좀 조정할 필요가 있어보여. 하지만 캡틴도 일하니까 섵불리 뭐라고 말할 순 없네... 아무튼 나는 캡틴 뜻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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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8:05:35이번주만 그런걸수도 있으니까. 주말 이벤트를 포기할 순 없긴한데. 일단 오늘은 이벤트를 미루도록 하죠.
역시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미리 공지를 해야겠어요 -
569 선우주 (4257108E+5) 2020. 6. 27. 오후 8:05:48이런 약간 늦게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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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8:10:03선우주 안녕~! 으음 미뤄졌구나. 알겠어. 난 그럼 계속 대기하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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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8:10:03앗 네 알겠습니다:) 캡틴이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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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8:10:42어서오세욤~ 평일 이벤트도 이틀 이상 하기는 좀 애매한데. 일단 생각을 좀 해봐야겠네요.
이벤트.. 어려워..!! -
573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8:12:27조금더 공지가 빨랐으면 어떨까 싶어요.
다들 어서오구 저녁 먹고 올게요. -
574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8:13:41내일은 깹띤이 안되시는걸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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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8:23:11월희주 잘 다녀와~. 내일은... 나는 일단 내일도 되는데 캡틴의 일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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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8:25:57내일은 저도 괜찮네요 :3
월희주 다녀오시고 선우주 어서오셔라~~~ -
577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8:28:15공지 빨라야.. 하는데. 아 가장 좋은건 확실하게 정규적인 요일을 정해놓는건데 말이죠.
미치겠넴. 일을.. -
578 렌탈주 (6926905E+5) 2020. 6. 27. 오후 8:29:39늦게나마 주말에 하는게 좋지 않나 싶기는 한데~~ 캡틴 의사가 그렇다면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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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8:31:49내일 8시는 다들 어떠신지욤..?
>>578 오늘은 늦게 시작하면 못 끝낼거 같아서용. 밤에 일이 있어가지고~ 꾸음. -
580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8:34:23저도 내일은 괜찮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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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8:34:43난 내일도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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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8:38:12저도 내일 오케이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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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8:51:53그럼 일단 내일 8시에 시간을 어떻게든 만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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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8:59:10캡틴 너무 무리하지 마시구요 ;+; 시간이 안되실 거 같으면 미리 말씀해주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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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9:13:10내일 8시 오케이에요!
겜 한판 돌리고서 일상 찾아봐야겠다 -
586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9:45:00시간에 자꾸 문제가 생기니까 죄송하네요~ 아하하 안정적인 직장이 이럴땐 참 편할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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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9:45:51캡틴이 죄송할 필요는 없지~. 시간이 불규칙한게 캡틴 잘못은 아니잖아? 괜찮아. 너무 무리하지만 말고! 차근차근 진행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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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9:50:07마자요 마자요 천천히 진행해도 문제 없음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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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9:50:10차근차근 핵폭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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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9:50:42핵...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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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9:57:11결론이 왜 핵폭발이에요ㅋㅋㅋㅋ다시 왔는데 놀랐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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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10:02:04폭발은 예술이라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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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10:09:47않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고 폭발 스토리라니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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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10:10:39한번 이벤트 할때마다 한 군데씩 폭!발! 뭔가 시간제한 같기도 하고 재밌을거 같지 않나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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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10:14:45폭발에 휘말리면 데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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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크리스주 (3978804E+5) 2020. 6. 27. 오후 10:16:09클쓰주 등장!
내일 8시는 참여 가능하다구요!
와! 질문찬스 살렸어!! -
597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10:16:10않 재미있... 이게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ㅋㅋㅋㅋㅋㅋ레스에서 즐거워하시는 게 보여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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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10:22:00이러다 나중엔 가볍게 단월이 멸망하는 스토리까지 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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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이름 없음◆rzRT1.BH0o (0068184E+6) 2020. 6. 27. 오후 10:23:03앗!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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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10:24:32>>599 멸망이 깹띤의 플래그를 건드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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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10:25:52멸망? 우리 이대로 가면 멸망해요??? 세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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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10:29:09아니 뭐가 좋아보인다는거얔ㅋㅋㅋㅋㅋ 진짜로 멸망시키면 안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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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10:32:33캡틴에게 파괴신이 강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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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10:35:04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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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10:45:45멸망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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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10:48:37멸망하지 말고 일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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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10:49:29일상일상!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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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10:49:42일...상...?
그런 의미에서 부주랑 돌릴사람? -
609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0:49:45이제 원고 쓰러가서 텀이 쪼까 길어질거 같은데. 그래도 괜찮으신분중 일상하실분-?
비둘기 남자 or 본부장님 선택 가능스! -
610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10:52:00>>609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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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0:52:50누구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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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부주 (1062723E+5) 2020. 6. 27. 오후 10:53:51다이스를 돌려보니 본부장님이 나와따.
고로 본부장님을 달라! -
613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10:54:12아 ㄲㅂ;;; 아쉽지만 팝콘을 뜯겠슴미다 (캬라멜듬뿍 팝콘 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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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0:56:57본부장님이군요. 전 선레쓰면 폭발하는 병이 있어요(?)
그러고보니 월희주 아까부터 일상 구하시지 않았나요? 잉여스러운 제가 멀티할게요! -
615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10:57:19앗 아까워라.. 그럼 저는 옆에서 사이다를 마시도록 하죠. (컵에 빨대를 꽂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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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0:57:41엣 뭐야 일상 구하는분 더 있네 님들 모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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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10:59:36삼멀티를 돌리실 생각은 없으신지
(본격 캡틴 괴롭히기 -
618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00:2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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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11:00:36아ㅏ니 캡틴 할거있다면서요 일을 동반한 멀티는 해롭습니다 (?) 전 괜찮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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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11:00:39하지만 본부장님과 일상을 돌리면 크리스가 탈탈 털릴 것 같아서 무섭다구..
그러니까 전 역시 사이다를 마시겠습니다. (냠냠 -
621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11:01:07ㅇㅓㅅ 자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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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02:27그럼 어쩔 수 없구용. 제가 스레에 있을때 일을 안하고 있을때가 있나 싶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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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11:03:28저는 얌전히 구경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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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피카부 - 윤주희 (1062723E+5) 2020. 6. 27. 오후 11:03:29"흐아암~."
부는 하품을 하면서 new의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왜냐? 첫번째로 부가 여기서 지내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부가 심심해서 누군가를 붙잡고 놀아달라고 할 참이기 때문이에요. 부는 저벅저벅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봤지만, 당연히 대부분은 퇴근했기에 쓴맛을 볼 수 밖에 없었답니다!
"어?"
저 멀리서 실루엣이 보이네요? 부는 그쪽으로 토도도도 달려갑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실루엣이 익숙한 모양새를 띄네요? 부는 소리쳐서 그 이름을 부릅니다. 자, 질러요! 부!
"본부장님!!!!!!"
부는 그 상태로 점프해서 본부장님한테 와락 안기려고 했지만... 어라? 여기 턱이 있었네요? 부는 철부덕 바닥에 넘어지고 맙니다. 아프겠다... -
625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11:05:48(도도도도가 너무 귀여워서 심장 부여잡고 쓰러진 사람)
-
626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06:08귀
여
워 -
627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11:06:26부가 귀여움 > 넘어진거 댕아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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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06:59어 근데 생각해보니 턱에 박치기 먹었으면 본부장님 기절각 아닌가요 (?) 호오..
-
629 주희 - 부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11:46직원들은 퇴근했고. 남아있는건 여기서 살다싶이 하는 일부의 직원정도. 특히 이번 신입들이 사정상 회사에서 지내는 일이 많았고.
그녀도 그걸 알고 있었기에 어느정도 시설 증축이 필요함을 느끼고 서류를 올리고 오는 길이었다.
"피곤해.."
시간도 얼마 없는데 서류는 또 뭐가 이리 많은지.
그렇기에 평소와 달리 방심하고 있었는걸지도 모른다. 앞에서 뭐가 뛰어오고 있는건 알았지만 별로 신경쓰진 않았다.
"ㅂ."
익숙한 모습. 자신에게 뛰어드는 부의 행동에 적당히 받아주려고 손을 휘적였으나 그대로 턱에 꽂힌 일격에 그녀는 일순 정신을 잃을뻔하고 말았다.
엄청난 충격. 그야말로 클린히트.
"으 큭.."
정신력, 이럴땐 정신력. 그녀는 넘어진 부를 들어주려 하며 머리에 혹이 안 났나 부를 살폈다. -
630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11:28:00oh 셋상에 본부장님.....
-
631 세윤주 (6574089E+5) 2020. 6. 27. 오후 11:29:31오 본부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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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겨울주의 답레열차 도착했습니다 (48577E+61) 2020. 6. 27. 오후 11:32:55>>509 [피카부]
“응? 물론이지. 봐도 돼. 지금 여름이니까 시원한 바지들로 고르는 게 좋을 거 같은데..... 한 번 부가 골라볼래? 나도 내 옷 중에 괜찮은 게 있을지 한 번 봐야 할 것 같아서 말이야.”
리스는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곤 고개를 숙인 부와 눈높이를 맞추려는 것처럼 쭈그리고 앉았다.
“괜찮아. 부가 입고 싶은 건 무엇이든 입어도 되고 사고 싶은 건 부담 갖지 말고 말해줘. 오늘 부가 기분 좋게 놀 수 있으면, 나는 그걸로 된 거야. 그러니까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알겠지? 라고 덧붙인 리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단은, 그도 옷을 고르긴 해야 했었다. 리스는 새하얀 반팔 블라우스 쪽으로 팔을 뻗었다. 정장처럼 입기엔 나쁘지 않아 보였으나ㅡ 현장직이니, 이건 패스해야 할지도 몰랐다.
“어때? 나한테 어울리니?”
쉬폰 재질의 검은색 블라우스를 집어든 리스가 자신의 목 아래에 그것을 갖다대면서 물었다.
>>554 [세윤]
“역시 그럴까요. 으음....... 가능, 할까.....”
가능할지가 가장 큰 문제였다. 자신이나 다른 인격들이라면 몰라도 ‘재하’라면 이야기가 확 달라지는 법이다. 그 광인이 무슨 짓을 벌일지는 너무나, 확실했다. 성현은 생각에 잠겨 있다가 세윤의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니에요. 다른 때라면 몰라도, 흥분한 상태였을 때는 팩에 대한 건 안중에도 없이 또 달려들게 분명하니까요. 다치지 않게 할테니, 가볍게 대련만 해줄 수 있나요? 만약에 내가 흥분해서 당신을 물려고 하거나 진심으로 공격하려고 하는 것 같다면 어떻게라도 좋으니까 제압할 수 있는 걸 생각해줘요.”
혹시나 하는 거지만, 만약을 대비한 보험을 들어둘 생각은 있었다. 성현이 자신의 팔을 꽉 쥐면서 말했다.
“혈액은 내가 나한테 상처를 내면 되는 거라,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자비가 문제라면, 제압만이라도 가능하게 하자. 그렇게 생각한 게 있었다. -
633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33:17부가 본스레 개시 최초 본부장님에게 최고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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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33:31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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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겨울주 (48577E+61) 2020. 6. 27. 오후 11:35:45와 부쨩 슥ㅡ고이!!(????
나는 잠깐 연락이 와서..... 다녀올게:3
후욱.. 후욱.... -
636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후 11:39:40갱신하면서 웹박수 한 번만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요..? 비설..?을 보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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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11:40:31모두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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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44:53호오? 확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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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피카부 - 윤주희 (1062723E+5) 2020. 6. 27. 오후 11:45:01오ㅓ씨 잠깐만 나 힘풀려. 캡틴미안. 나 지금 좀 험한꼴 당할뻔해서 답렛가 늦어질것같아. 진짜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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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47:14? 무슨 일이에오. 뭐야.. 누가 건드렸어. 지금 당장 묻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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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이름 없음◆rzRT1.BH0o (6389618E+6) 2020. 6. 27. 오후 11:47:39그리고 답레 신경쓰지 마세요. 나중에 이어도 되니까.. 어차피 저 일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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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크리스주 (5470387E+5) 2020. 6. 27. 오후 11:49:42???부주 무슨일이에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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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연주 (0898781E+6) 2020. 6. 27. 오후 11:49:54않 부주 뭔일이래.. 공권력을 부릅시다...! 누가 우리 부주 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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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월희주 (876147E+64) 2020. 6. 27. 오후 11:52:39????? 부주 무슨일이...??
어 일단 캡틴 저 월희 과거사 정리한거 웹박으로 보냈어요~~ 천천히 확인하시구 지적 부탁해요! -
645 겨울주 (48577E+61) 2020. 6. 27. 오후 11:53:57부주 괜찮아?!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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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마네주 (2209079E+5) 2020. 6. 27. 오후 11:56:29????? 부주 괜찮으세요?? 무슨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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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전 12:02:15ㄴㄴ나는 일단 자러 가볼게.... 다들 잘자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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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2:05:58겨울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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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2:12:04잘자요. 비설 확인했습니다.
판정은 No로. 이 비설에서 입사하게 된 동기외에 그 전부터 일어났던 일에 대해 주희가 알까요? -
650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2:17:49>>649 No라는 건 기억소거가 되었다는 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그전의 일에 대한 건 월희가 얘기했을 리는 없고 본부장님 혹은 New가 그만큼 깊게 조사를 했다면 알 것이고 아니라면 모르는 걸로 해주시면 될 듯 함미다. -
651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2:21:01아니 아... 깜짝이야. 담배 사러 편의점 갔다가 돌아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계속 쫓아오고 나중엔 막 욕까지 하면서 따라오더라구. 다행히 편의점 알바생분이 제지해줘서 겨우 해결하긴 했는데 멍하다. 나 좀 잠시만 쉬다가 답레쓸게. 지금 너무 놀라서...
-
652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2:22:36>>650 아뇨 안 됐어요! 기억 얼라이브!(?)
흠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651 내일 아침 해안가에 뜨게 해주겠어요 그 사람. -
653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전 12:22:40아앗 푹 쉬세요 부주ㅠㅠ 많이 놀라셨겠다ㅠㅠ
-
654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전 12:23:45캡틴 무셔워라....
-
655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전 12:26:30제가 알아서 묻어버릴게요^^ 부주는 좌표만 찍어 주세요ㅎㅎ
-
656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2:28:38>>652 아하 아하.. 넵 알겠슴미다. 비설 확인 감사해요!
부주 이밤에 무슨 날벼락이래요 ;;; 고생했어요 ;;;; -
657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2:30:46>>656 (나름 괜찮은 영어 드립이라 생각했는데 반응이 나빠 슬퍼하는 짤)
요즘 세상 흉흉하네요.. -
658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2:34: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캡틴.. 반응이 이모양이라... 그래서 본부장님은 월희 과거에 대해 아는건가요 모르는 건가요?!
세상 흉흉해진지는 오래됬죠 사건사고도 전보다 더 보이고 들리니까. 조심만으로는 내몸 지키기도 힘든 세상이에요. -
659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2:37:25고민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음.. 설정상 알고 있어야 하는데. 모르고 있는게 월희주가 편할거 같고. 마음속에서 갈등중이에욤
으음~ 흉흉해라. 역시 폭발이 답인가(?) -
660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2:41:16본부장님이 알고있게되면 뭔가 제약이 생긴다거나 그렇게 되나요?
그리고 폭발은 아닌듯 싶사옵니다..! -
661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2:43:18아뇨 제약이 생기는건 아니고. 누가 내 과거를 알고있다니 찝찝한걸요.(?)
으음. 폭발이 안된다니.. -
662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전 12:44:03폭발.... 폭발만이 답이다(동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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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전 12:46:13멍 때리다가 들리고 하다보니 몬가..몬가.. 구경하게 되네요 캡틴의 폭발이다 밈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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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마네주 (794604E+53) 2020. 6. 28. 오전 12:50:34겨울주 안녕히 주무세요!
부주는 많이 놀라셨겠어요...푹 쉬세요!
혹시 지금 일상을 구하면 계실까요..? -
665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2:51:01본부장님이라면 알 만도 하니까 그러려니~~ 하죠 ㅋㅋ 월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입맛대로 갖고 노셔도 월희주는 환영입니다(??)
폭발파가 늘어나고 있다.....?! 난 여길 탈출하겠ㅇ 읍읍! ㅋㅋ 폭발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6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2:57:05놀려지는건 주희가 된 느낌인데. 말이조.. 비둘기 아조씨 쓸데가 없네요.
와 폭발 폭발! -
667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2:59:45비둘기 아조씨도 데려와서 일꾼으로 써먹죠. 인력난 해소!
일상...아 하고는 싶은데 기력이 영~~ 으... -
668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09:11헉 일꾼! (스토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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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09:40그러니까 부의 의도는 결코 이런 게 아니었어요. 아니, 상사를 죽일뻔한 부하직원이라니 너무한 거 아니냐구요! 부는 덜컥 겁이났어요. 혹시 자신의 실수로 본부장님이 어떻게 되기라도 하면... 부의 얼굴에 물기가 어렸어요.
"히끅... 으... 본부장님..."
부는 딸꾹질을 연이어하면서 자신의 머리를 살피는 본부장님을 바라보았어요. 원래는 그냥 안기려고 했을 뿐인데! 넘어져서 턱을 박지만 않았어도! 아니 그냥 정상적으로 인사만 했어도! 부는 본부장님의 턱을 보고는 그만 울어버렸어요.
"우아아아아아아아앙!!!!!! 본부장님 미안해애... 죄송해여... 흐아아아아아아앙..."
이런, 부가 심하게 우네요. 역시 어린애는 어쩔 수 없다니깐. -
670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전 1:11:36앗.. 부가 귀여워요 o(-( 일상은 저도 하고 싶은데 기력이 영 없네요..
셋상에 캡틴이 스토리를 폭발시키려고 하시는건가?? -
671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12:14(죽은자의 온기가 남은 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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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전 1:14:14>>671 ((C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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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전 1:14:18즐겁기만 하면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니... 부는 속에서 뭔가가 찌잉하고 올라오는 기분이었어요. 아마 감동을 먹은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만난지 두번밖에 안된 꼬마 옷을 이렇게 사주다니! 부는 고개를 열심히 끄덕였어요. 일단... 시원한 재질로 된 반바지부터 봐야겠어요. 부는 도도도도 바지 코너로 달려가서 이것저것 재보고 있어요. 그러다 검은 쉬폰 블라우스를 대보는 겨울언니를 보고 그대로 외쳤죠.
"언니 옷 정말 잘어울려! 언니도 한번 입어볼래?"
거기다가 입을 슬렉스 같은것도 같이 사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부는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며 블라우스와 어울릴 코디를 생각해내고 있었어요. 아, 근데 이건 10대 기준이니 20대인 겨울언니랑은 안어울릴지도 모르죠? 부는 핸드폰을 바라봐요. 핸드폰에다가 20대 여성 여름코디라고 검색이라도 해봐야할까요? -
674 주희 - 부 (0075636E+5) 2020. 6. 28. 오전 1:18:22아
이것은 마치 사촌동생을 혼냈는데 아이가 갑자기 기를 모으는가 싶더니 빼앵하고 울음을 터트릴때의 그 전야다.
그녀는 그렇게 직감했고 눈 앞의 어린 직원은 진짜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물론 부는 다른 직원에 비해 한참 어리지만. 사실 그렇게 어리광을 받아줄 나이냐고 하면 그건 아니었다.
"울지마, 나 괜찮거든? 난 본부장이라고."
그럼에도 부 앞에서 약해지는 그녀였다. 본부장 직함이 무슨 용사 칭호라도 되는것마냥 사용한 그녀는 애써 아픈것을 참으며 부를 안아준뒤 부 대비용(?) 사탕을 건넸다.
"내 부하가 우는거 못 본다."
(짜증나니까)를 빼먹었지만. 아무튼 그녀는 그녀 나름대로 성의껏 부를 달래고 있었다. 애는 어렵다고 생각하면서.
"그치면 맛있는거 사줄게."
회사에서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일까. -
675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23:02"히끅! 끅... 진짜아?"
부는 괜찮다는 말에 울음을 그치고 물었습니다. 물론 아직 울음의 여파가 남은건지 딸국질 소리가 그치지는 않았지만요. 그래도... 그래도 미안하잖아요. 어떻게 회사에서 상사 턱을 들이받을 수 있어요? 보통의 회사였다면 시말서 쓰고도 남을 일이라구요.
"그럼... 끅! 본부장님 앞에선 울면 안돼? 히끅!"
부는 눈을 크게 뜨면서 물었어요. 속눈썹에 맺혀있던 눈물방울이 도르르 떨어지네요. 아, 이 와중에 사탕까지 받았다. 부는 더듬더듬 사탕껍질을 까고 사탕을 입에 넣었어요. 어쨌든 확실히 진정은 된 느낌이네요.
"아냐! 괜찮아! 부는 맛있는 거 안먹어도... 으음..."
역시 거짓말은 못하는군요. 하긴, 부는 이성도 없으니까요. 부는 맛있는 거란 말에 반응하는 자신이 원망스러웠답니다.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일까요... 부도 부주도 혼란스러웠답니다. -
676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1:27:45으 피곤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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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28:19세윤주 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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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주희 - 부 (0075636E+5) 2020. 6. 28. 오전 1:30:49"그래..."
그래도 좀 진정되고 있는 모습에 그녀는 속으로 안도했다. 어차피 근무시간도 아니고 상관없겠지.
그렇게 거짓말을 한들 그녀가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은 전혀 달랐으니까..
"그래, 울거면 나 죽고 울어."
이건 또 무슨 소린가 싶지만. 그녀는 아무튼 그렇게 이야비하고 머리를 긁적였다. 사탕을 먹고 있어서 그런가 거의 진정된거 같기는 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말에 반응한 부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 주고는 뭐 먹고 싶냐고 물었다.
"배달 시켜줘? 아님 가서 먹을래." -
679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1:31:05어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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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31:27세윤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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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1:33:06다들 안녕이에요 ~~ 답레 이어야하는데 ... (늘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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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35:14"안돼! 본부장님 죽으면 부가 슬퍼!"
그러니까 죽지마! 부는 본부장님을 붙잡으며 다시 한 번 말했어요. 아이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네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슬퍼지나봐요. 부는 본부장님이 죽는 게 싫어요. 사실 당연한거죠. 사람 죽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음... 배달?"
직접 가서 먹기엔... 시간이 너무 늦지 않았을까요? 부가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대답해요. 그나저나 본부장님... 설마 지금 퇴근하는 건 아니겠죠?!
"근데 본부장님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부가 본부장님을 보면서 물어봐요. 만약 퇴근하는 중이었다면 굉장히 미안해지는데요, 이거. -
683 주희 - 부 (0075636E+5) 2020. 6. 28. 오전 1:41:25"아무리 나라도 100년후엔 늙어 죽는다고."
아아.
그녀는 다시 확신했습니다. 이 아이는 New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애써 넘어가며, 농담을 건네고는 배달하자는 말에 그럼 야식이나 시켜먹자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못생긴 상사한테 서류 보내고, 다시 일하러 가는중이었지."
은근슬쩍 상사 욕을 하고. 그녀는 휴게실로 향했다. 복도에서 먹을 순 없으니까.
"뭐 먹을건데?" -
684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46:17"그래도 본부장님이 죽는 건 싫어."
사실 누가 죽어도 싫지만요. 부는 뒷말은 삼킨 채 본부장님을 바라봤습니다. 사람이 죽는 건 적응하기 어려워요. 아마 부같은 성정을 지닌 사람이라면 평생동안 익숙해지지 않을지도 모르죠.
"못생긴 상사? 나쁜 사람이야?"
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습니다. 본부장님이 누구 욕을 하다니... 물론 평소에도 좀 엄격하긴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부의 앞에서 누군가를 욕한 적이 있던가요? 아무튼 본부장님을 부려먹으면 나쁜 사람인겁니다. 암, 그래요! 부는 뭐 먹을거냐는 말에 고민을 시작했어요. 야식으로는 맛있는 게 많았죠. 치킨도 있고, 피자도 있고... 왜, 그 나잇대 청소년들이라면 이런 거 좋아하기 마련이잖아요? 오랜 고민 끝에 부가 드디어 입을 열었어요.
"부 닭발 먹고싶어."
예? 뭐라구요? 닭발이요? 그 쫌쫌따리 살 발라먹고 징그럽게 생긴 그 닭발이요?? -
685 주희 - 부 (0075636E+5) 2020. 6. 28. 오전 1:52:57"....."
그녀는 여러가지 농담이 떠올랐지만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애들한테 약해지는건지 부한테 약해지는건지. 결국엔 엄격하게 대하지 못한다.
그저, 휴게실에 들어와 부가 메뉴를 고민하는걸 말없이 기다릴 뿐이었다.
"닭발?"
확실히 의외긴 했지만. 닭발이 이상한 음식인것도 아니기에 그녀는 바로 주문하며 사이드 메뉴도 몇가지 있는거 같았기에 적당히 같이 시켰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할거 같으니 오래 기다리진 않아도 될거 같다.
"몰랐네, 닭발 좋아해?"
사탕이랑 비슷한 개념인가. -
686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1:56:21닭발 무뼈로 시키면 발라먹지 않아도 됨미다 댕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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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58:15"응! 근데 집에서는 못 먹게해서..."
아무래도 부네 집안은 꽤나 엄격했던 모양입니다. 뭐, 지금은 자식한테 신경도 안쓰지만요. 부는 본부장님이 빠르게 사이드메뉴까지 시키는 걸 보고 눈을 반짝입니다. 닭발... 맛있겠다. 너무 좋아!
"본부장님은 뭐 좋아해?"
좋아하는 거 있으면 다음에 선물로 드려야지! 부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뒤늦게 뭔가를 생각해냅니다. 그러고보니 본부장님한텐 종이학을 못드렸네요?
"본부장님! 이거 선물!"
부는 종이학을 내밉니다. 오, 뭔가 화려하네요. 베이스는 검은색인데... 금색 종이로 만든 왕관을 쓰고있고 여기저기 장식이 화려하게 되어있습니다.
"본부장님은 우리들 대장이니까 이쁘게 꾸며봤어!"
부가 헤실헤실 웃습니다. 아무래도 뿌듯해하는 거 같네요. -
688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58:42마쟈마쟈. 무뼈닭발 너무 좋아. 아 큰일났다. 갑자기 닭발 땡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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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2:00:44사이드는 치즈가 들어간게 참 좋은데. 콘치즈하던가 치즈프라이라던가
치즈치즈한게 땡기기 시작했다 와 새벽 2신데 지금... -
690 주희 - 부 (0075636E+5) 2020. 6. 28. 오전 2:03:49"흐음~"
집이라. 그녀는 그거 힘들겠네. 라고 말한뒤에 밤에 닭발이 먹고 싶으면 말하라고 덧붙였다.
밤에 너무 먹으면 살찔지도 모르지만 맛있게 먹으면 괜찮다고 누가 그랬다.
"먹는거라면, 면 종류인가."
소바든 라면이든 우동이든, 그녀는 면 종류는 그다지 가리는게 없었다. 민트초코 라면 같은건 못먹겠지만.
"응?"
선물? 그녀는 종이학, 그것도 상당히 고저스한 느낌의 종이학을 받았다. 종이학이 원래 이런 느낌이던가 생각했지만, 뒤이어 갑자기 웬 종이학? 이란 생각이 들었으나.
부가 준거니 특별히 무슨 날을 챙긴건 아닐거라 생각했다.
"잘 만들었네."
이런거.
받을 자격 없는데. -
691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2:04:13듣다보니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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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2:15:09닭발이 먹고싶으면 말하라는 말에 부의 눈이 반짝여요! 드디어 부도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어요! 이건 매우 희망적인 뉴스예요! 부는 본부장님의 말에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다가 면 종류라는 말에 가만히 생각에 잠겨요.
"면 요리도 맛있지. 그럼 본부장님 파스타도 좋아해?"
왜 이걸 물어보냐면 부가 잘 아는 레스토랑의 파스타가 끝내주게 맛있거든요. 다음에 한번 가보라고 소개해줄 참이었어요. 부는 해맑게 베시시 웃고는 잘 만들었다는 말에 더 진하게 웃습니다.
"진짜? 다들 부보고 잘만들었다고 해! 부는 그래서 기뻐!"
확실히 부가 종이접기에 두각을 보이긴 했죠. 부는 꺄르르 웃고는 시계를 한번 봅니다. 배달 올때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
693 주희 - 부 (0075636E+5) 2020. 6. 28. 오전 2:24:48위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는 부의 모습에 웃음이 새어나오는걸 참았다. 매일 매일 찾아오는거 아니겠지. 하면서.
그리고 저 순수한 모습에 반대로 죄책감을 느끼면서. 부의 질문에 답했다.
"파스타? 좋아하지."
크림이든 오일이든, 파스타는 종류별로 다 좋아했다. 다만 제대로 먹자니 나가야 하는데 여간 시간이 안나는게 아니라서 말이다.
그녀는 곧 배달이 왔다는 전화를 받고는 알겠다고 한뒤 종이학을 옆에 잘 전시해놨다.
"기뻐? 다행이네."
웃는 모습에서 시선을 떼고 그녀는 염력으로 문을 열었다. 곧 날아오는 배달용기들. 아마도 1층에 온 음식들을 스킬로 가져온듯 하다. -
694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2:28:57"그러면 여기 이 레스토랑 한번 가봐. 부가 전에 가봤는데 파스타가 엄청 맛있었어! 여기 스테이크도 맛있고... 음... 다 맛있어!"
부는 친절하게 휴대폰으로 약도까지 보여주면서 설명을 해줬어요. 음... 너무 쓸데없는 걸 알려준걸까요? 살짝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해하던 부는 배달용기들이 1층에서부터 날아오자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우와! 본부잘님 멋져!"
부는 감탄한 듯 박수를 짝짝 치고는 먹기 전에 젓가락과 용기들을 세팅하기 시작해요. 포장된 걸 벗기는 것 같은 일이요. 너무 얻어먹는 건 미안하니까 이런 일이라도 해야죠!
"본부장님 고마워! 헤헤. 덕분에 잘먹을게!" -
695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2:33:11느악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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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2:34:32내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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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주희 - 부 (0075636E+5) 2020. 6. 28. 오전 2:38:12"흠."
눈치를 보는듯한 부의 모습에 아프지 않게 볼을 꼬집은 그녀는 꼭 가보겠다며 보일락 말락하게 미소지었다.
한번쯤, 마지막으로 시간 한번쯤. 낼 수 있겠지.
"그래, 잘먹고 쑥쑥 커."
그런 말을 들을 정도로 어린건 아닐텐데. 그녀는 뒤늦게 눈지챈 사실을 무시하고 닭발을 바라봤다. 여기에 술이 있으면 딱이지만 오늘은 참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오랜만이네."
닭발 먹은지가 언제더라.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며 오랜만의 닭발을 입에 넣었다. -
698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2:39:41끕흡... 캡틴 나 자고일어나서 이어도 될까? 지금 너무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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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2:40:58그럼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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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2:40:59(팝콘)
배고프다으아아아아아 -
701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2:42:14부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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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2:48:02부주 잘자요! 깹띤도 월히주도 얼른 주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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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2:52:53(외면) 제 밤은 아직 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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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2:53:03새벽의 어장을 점령할때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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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2:53:49쳇 실패군 ... 저는 아직도 월희가 세윤이 귀막고 무슨 얘기했는지 궁금해서 잠을 못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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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2:55:18아 그거. 그거는 말이죠 [기밀유지를 위한 블러처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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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2:57:46(죽어버림) 흑흑 저는 불면증에 걸려버리고만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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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2:59:41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물어보면 알려줄지도~~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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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3:05:37나중에 기분 좋을때 물어봐야겠네요! 안알려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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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3:12:23언젠가는 알려줄 계획이 있지요 오너는~ 의외로 별거 아닌..아닌가? 별거인가? 판단은 그때의 세윤이 몫으로!
과거사도 비설도 결과적으로는 다 풀어놓을거니까요! -
711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3:13:49세윤이는 과거사가 별거 없어서 물어보면 알려줄꺼에요! 딱히 심각한 것도 아니고 :3 .. 월희의 마성이 참 엄청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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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3:19:10벌써 세시라니 대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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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3:20:03마성이랄게...있나요?! 궤변을 좋아하는 글러먹은 여자인데!!?? >< 그리고 다들 감춰둔 매력이 한가득인거 다 아는걸요! 물론 세윤이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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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3:21:53세윤이 ... (다 털어서 내놓을게 없다) 세윤이 빼고 다들 매력적이라구요 >< 세윤이는 이미 모든걸 털어버려서 보여줄게 없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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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3:23:04(팝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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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3:26:49깹띤! 주무셔라! (수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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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3:27:40그럴리가요! 아직 털게 많은데!
캡틴도 팝콘만 뜯지말고 티미 좀 풀어봐요잉 폭발은 빼고 ㅋㅋㅋㅋㅋ -
718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3:30:09티미도 딱히 풀건 없고 질문도 많이 받았고 ... 보여줄게 생각이 나지 않는다!! 헉 깹띤의 티미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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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3:35:42티미..? 생각나는게 딱히 없는데 궁금한게 있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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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3:43:09이럴땐 또 궁금한게 딱 떠오르지가 않는단 말이죠...음...
스토리 부분에 대해서도 괜찮다면 이거 질문할게요! 캡틴이 현재 구상중인 스토리에 엔딩은 여러개인가요? 분기점은 캐릭터들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서 크게 달라질 수도 있어요? -
721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3:50:15네, 여러개에용. 분기는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네요! 물론 근본적으로 스토리의 변화점을 주는것은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선택이 맞아요! 그로인해 큰 변화가 오기도 하구요.
자잘한 변화도 많고. 캐릭터의 행동이 나비효과가 되기도하고. 어쩌면 변화가 없을수도 있고.
음. 제가 뭐라는건지 잘 이해가 안갈수도 있는데 저도 그래요(?) -
722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3:53:00이해가 된 것 같기도 한데 아닌 듯하기도 해서 이해한걸로 하겠슴미다 (???)
아 혹시 스토리 진행중에 월희가 너무 트롤러인가요...? -
723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3:55:44트롤러는 주희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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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3:59:44?????????? 그게 무슨 의미죠 캡틴?! 우리의 본부장님이 트롤러라니1!?? 대체 무얼 계획하고 있는겁니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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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4:03:42트롤의 힘을 맞봐라 큭큭!
아 새벽이라 그런가 자꾸 개드립이.. -
726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전 4:13:06oh 캡틴 oh.. 새벽의 힘은 무서운것이에요... 아 지금이 월희가 트롤러가 아니라면 이대로 진행이닷 (?)
구럼 전 낮에 할일이 있는 관계로 이만 누우러 가봐야겠네요~~ 미리 잘자요 캡틴~~ -
727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4:24:16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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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다은주 (5474994E+5) 2020. 6. 28. 오전 4:40:12뭐죠? 여러분 주무세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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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전 5:12:17새벽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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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9:04:13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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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전 9:04:15아침데수!! 여러분 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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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9:19:16클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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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전 9:22:58세윤주도 좋은 아침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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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9:23:21벌써 일요일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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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전 9:27:31윽.. 내 주말.... 이 금쪽같은 주말을 허투루 보낼 순...
헛! 하지만 오늘 저녁에는 이벤트가 있다구요! WA! -
736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전 9:41:27와 이벤트! 기대 된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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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전 9:43:15하지만 일요일에 집 밖으로 나가야 하다니
역시 싫어 -
738 세윤주 (7315237E+5) 2020. 6. 28. 오전 10:02:06호옥 외출이라니 클쓰주는 역시 인싸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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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겨울주 (6256824E+5) 2020. 6. 28. 오전 11:11:58갱신:3c
이야아.... 더워...(녹음) -
740 크리스주 (0069947E+4) 2020. 6. 28. 오전 11:34:43>>738 외출이 아님미다.. 놀러나가는 것이 아니어요..
겨울주 어솨요! -
741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전 11:58:58"헤헤. 더 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만약 그렇다면 부는 170은 거뜬히 넘는 장신이 될거예요. 부는 말도안되는 상상을 하며 닭발을 입에 넣었습니다. 우와. 맛있어! 오랜만에 먹는건데 진짜 맛있네요. 부는 감탄을 하며 오독오독 살을 발라내다가 문득 생각난 게 있는지 본부장님을 바라봤습니다.
"근데 본부장님은 퇴근 안해? 항상 일하는 모습만 본 것 같아서!"
일도 좋지만 가끔은 쉴 때도 필요한 법이죠. 그렇지 않나요? 부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본부장님을 바라보다가 사이드메뉴로 딸려온 음료수를 어디서 난지모를 종이컵에 따릅니다. 목이 말랐던 모양이에요.
"본부장님 너무 힘들까봐 그래. 본부장님도 맨날 일만하면 힘들거잖아." -
742 겨울주 (6256824E+5) 2020. 6. 28. 오후 12:01:11부주 어서와!!
나는... 이제 조금 있으면 집이다... 버스야 빨리와라아아아아..... -
743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후 12:22:53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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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2:36:42자구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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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12:49:47점심 먹고 왔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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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크리스주 (0069947E+4) 2020. 6. 28. 오후 1:12:36집에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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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1:30:08오늘은 꼭 돌릴거라구!!!
다들 안녕! 오늘 하루는 어때? -
748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41:06답레는 좀 자고나서 할게용.. 이벤트를 위해서 휴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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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피카부 - 윤주희 (8665386E+5) 2020. 6. 28. 오후 1:46:26카셀주 ㅎㅇㅎㅇ~ 나는 뭐 그럭저럭 평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지!
캡틴 잘자! 푹 자고오ㅓ! -
750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2:01:23오늘 이벤트가 있구나! 참여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ㅜ
레주 잘 다녀오고, 부주 안녕! 평안하다니 다행이네! 근데 너무 더워... 어제오늘 진짜 죽을 것 같아... -
751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후 2:01:58갱신갱신 ... 답레는 조금 이따가 가져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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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피카부 - 윤주희 (8665386E+5) 2020. 6. 28. 오후 2:04:11세윤주 어스와랑!!!!!
맞아맞아. 진짜... 너무 더워... 나 지금 실내에서 시원한 음료수 마시는데도 덥더라. 아무래도 슬슬 에어컨을 틀 때가 왔나봐. -
753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2:24:41세윤주도 안녕!
6월 말에 에어컨이라니...! 내 신념과 어긋나버린다...! 그러니 버텨볼... (하지만 너무 더움) -
754 피카부 - 윤주희 (2157468E+5) 2020. 6. 28. 오후 2:25:29난 지금 선풍기 2대로 연명하고 있어... 너무... 너무 더워... 바람도 안불고 태양빛은 뜨겁고 답답하다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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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2:28:25이렇게 더운날에 가만히 있으라고 하지만 가만 있어도 덥다...
그나저나 주말 오후인데도 사람이 없네. 오늘 일상은 저녁에나 돌릴 수 있으려나? -
756 부주 (2157468E+5) 2020. 6. 28. 오후 2:38:35저녁엔 이벤트가 있어서... 그러게. 우리스레는 왠지 주말에 한가하고 평일에 북적대는 것 같아!
가능하면 나랑 돌리자고 하고싶지만 나는 지금 멀티중이라서 그게 안될 것 같네 ㅠㅠ -
757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2:41:43다들 평일에 받은 스트레스를 여기서 푸는건가...!?
괜찮아! 오늘만 날이 아니니까! 다만 요즘 밤에 시간이 안나는게 좀 흠이야... 밤에도 들어와서 같이 돌리고 싶은데! -
758 부주 (2157468E+5) 2020. 6. 28. 오후 2:45:22평일이 너무 험난하니까 이렇게 되는건가!
밤에 시간이 안나는구나 ㅠㅠ 나는 당분간은 백수나 마찬가지라서 좀 더 한가해지는데. 아숩... 카셀 만나면 이름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
759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2:55:49나도 부 이름 알고싶어...! 나중에 시간 맞으면 같이 돌리자구~ 밤에 아예 못들어오진 않을 것 같으니까! 평일 낮에 열심히 불태우면 밤에 시간이 나지 않을까...?
한가하다니 부럽다...! 나도 일주일만 한가해지고 싶다...! -
760 부주 (2157468E+5) 2020. 6. 28. 오후 2:59:23와아!!!! 담에 돌릴 땐 꼭 이름 떡밥을 회수해야겠어. 계속 감추니까 너무너무 답답한걸. 말해주고싶어서 입이 근질거린단 말이지!!
사실 한가해지는 대신에 공부를 해야하지만! 중요한 시험 하나가 있는데 그게 내년 1월에 열리거든. 그래서 준비를 좀 해야하는데... 공부하기 싫다. 하... -
761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3:05:55카셀... 카셀은 뭐 떡밥 있나...? 누구 아는사람!? (없)
앗 공부 하는구나... 뭔진 잘 몰라도 준비하는거 꼭 잘되길 빌게! 난 내가 하고있는거 잘 할테니까! 좋은 소식 들려오면 좋겠다! -
762 리스 - 부 (8540623E+5) 2020. 6. 28. 오후 3:13:29“아, 진짜? 그래볼까?”
부의 외침에 리스가 푸스스 웃으면서 블라우스를 챙겼다.
“이번엔 부가 내 옷을 골라주는 거야? 아하하하. 그러면 잠깐 기다리고 있을래? 금방 입고 나올게.”
슬랙스는 조금 나중에 다시 골라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 듯 리스는 피팅룸 쪽으로 향했다. 안은 조용했으나, 상의를 벗은 리스의 미간이 구겨졌다. 수 많은 흉이, 아직까지 지워지지 않고 있었다.
“설마 비치지는 않겠지......”
상처가 비춰진다면 아이를 무섭게 할지도 몰랐다. 리스는 한숨을 푹 내쉬곤 블라우스로 갈아입었다. 역시 굉장히 시원했다. 문을 다시 열고 나온 리스가 거울을 보면서 옷매무새를 다듬었다.
“으음ㅡ 어때, 이상해?” -
763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3:14:50으음...... 사무엘레주가 더 이상 오지 않는 것 같으니... 일단, 한 명까지는 더 멀티가 가능한데 돌릴래 카셀주??:3
그리고 부주 시험 준비 화이팅이야:> -
764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3:23:35"응! 이번엔 부가 언니 옷 골라줄게!"
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하곤 겨울 언니가 옷을 갈아입을 때까지 얌전히 기다렸어요. 바지를 살피면서요. 오, 이 면바지 굉장히 시원하겠다. 하나 챙겨둬야겠어요. 이윽고 겨울언니가 나오고 부는 박수를 짝짝 쳤어요!
"우와! 굉장히 잘어울려! 예뻐!"
부는 겨울 언니에게 말했어요. 다행히 흉터같은 건 옷에 다 가려진 모양이에요. 부는 겨울 언니에게 말을 하곤 눈을 휘어 웃었답니다.
"이거랑... 다른 건 더 살 거 없어? 밑에 입을 바지도 사야하지 않을까?"
부가 말했어요. 블라우스도 좋지만 같이 입을 옷도 필요했으니까요. -
765 하세윤 - 장겨울 (6299005E+5) 2020. 6. 28. 오후 3:26:40- 그래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흥분하기 전에 미리 뿌려놓고 시작한다면 나중엔 본능적으로 뿌려져있는 피를 사용하지 않을까? 물론 나는 겨울 본인이 아니라서 섣부른 판단을 내릴 수는 없었다. 그리고 나는 그녀가 흥분했을때 제압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지 않았다. 내 능력은 그저 시야를 순간적으로 교란 시키는 것뿐이고 무기는 단검뿐이었기에 공격적인 능력을 가진 겨울을 어떻게 제압할지 감도 오지 않았다.
- 저는 능력으로 겨울씨를 제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제 개인적인 힘으로는 더더욱 불가능해요
차라리 하연씨 같은 사람이랑 한다면 좀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었다. 나도 내 몸 하나 지킬 능력은 되었지만 이런 리스크가 큰 대련은 피하고 싶었다. 거기에 자칫해서 크게 다치기라도 한다면 누구던지 책임을 져야하고.
- 거기에 전 목소리가 안나와서 말로 진정시킬 수도 없구요
만약 크게 소리 지른다면 어느정도 흥분을 진정시킬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것이 불가능한 입장이었다. 그러니까 결국엔 이 대련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었지. 물리적인 제압을 하려면 정말로 테이전건 같은 것이 필요할테니까. 그리고 그것은 큰고통을 수반하고 후유증도 있다고 들었다.
- 차라리 저 말고 하연씨 같은 분들한테 부탁해보는건 어떨까요?
애초에 검을 잘 쓰시고 스킬도 공격적이니까 나보단 더욱 대련상대로 알맞을 것이었다. -
766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3:30:06ㅈㅈㅈㅈㅈㅈ잠시만 인터넷이 되게 깜ㅏㄱ거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여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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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3:31:30인터넷님 왜 이러시는 거야요 ㅠㅠ 겨울주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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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3:32:35앗 겨울주 다녀와!! 그나저나 벌써 2명이랑 멀티하고 있는 것 같은데 괜찮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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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3:33:32않.... ? (관전하고 있었는데 연이 나와서 깜짝) 겨울주 다녀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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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3:36:49하연주 어서와!!!!! 갑자기 나와서 깜짝놀랐어!
앗 새로운 일상이 돌아가는감!(팝콘 -
771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3:39:24아아아 다행이다아아아... 레스 올리고 인터넷에 노란 경고 안내가 떠서 깜짝 놀랐어....
>>768 최대 3명까지는 멀티가 가능하니까 괜찮다요:3!!!
아임 컴백! -
772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후 3:45:37하연이 인싸 만들기 프로젝트 by 하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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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3:57:54>>771 앗 그렇다면 감사히!! 누가 나올지는 겨울주 판단에 맡길게! 겨울이 5명 다 매력적이라...ㅎㅎ 선레 다이스 굴린닷!
.dice 1 10000000. = 3346331
홀 - 카셀
짝 - 겨우우우울 -
774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3:58:343연속 선레라니이이잇! 다갓은 날 싫어하는게 분명하다!
겨울주 원하는 상황 있을까? -
775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4:00:45나는 금녀의 구역으로 가자! 겨울이의 비설을 파헤치겠다!!!>:ㅁ NEW를 나가자! 이런 것만 아니면 오케이야!;3
어디보자아아..... 다이스를 굴려보실까나. 돌아라 인격다이스! .dice 1 6. = 1 -
776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4:01:52하연을 인싸로 만들다니 하연이 의견은요...? 저는 그리고 관전하고 있어서 갑자기 불쑥 등장합니다 걱정마셔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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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4:01:53... 비설이 알아서 털리는 소리가 나고 있읍니다...(털썩)(무릎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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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4:03:56아앗 겨울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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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4:05:00헉 겨울이 나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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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4:06:41겨울이인가! 그럼 선레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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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겨울주의 답레 열차 순행중:3 (8540623E+5) 2020. 6. 28. 오후 4:06:50>>764 [피카부]
“그래? 부가 옷을 정말 잘 고르네. 한 번에 이 정도로 옷을 고른 적은 처음이거든. 정말 센스가 있구나?”
리스가 웃으면서 부에게 말했다. 볼 때마다 정말 어린 동생이 생긴 것만 같아, 그는 저도 모르게 머리를 쓰다듬으려는 것처럼 손을 뻗었다가 다시 내렸다. 허락도 안 받았는데 또 쓰다듬는 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는 아까였지만.
“바지도 사야겠지.... 응, 어떤 게 좋을까나ㅡ 부는 바지 골랐어?”
바지 쪽으로 걸어가던 리스는 아직 옷을 갈아입지 않을 생각이었다. 바지까지 입고 갈아입으려고? 정답이다.
“슬랙스ㅡ가 가장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이럴 때마다 고민 되는 거지... 어떤 게 가장 좋을까.”
>>765 [세윤]
“최대한 그 쪽을 생각해보긴 해야겠네요. 으음, 어떻게 한다......”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재하였다. 안 나오면 좋을텐데, 자리가 자리이니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최대한 당신을 공격하지 않으려 할게요. 말했듯이, 누구를 상처 입히는 건 좋아하지 않거든요. 당신은, 나에게 어떻게 해서든 상처를 입히거나 때리기만 하면 돼요.”
타인을 상처 입히는 건 좋아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녀의 성정이기도 했다.
“으응, 그걸로 괜찮아요. 내가 상처 입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그럼 폭주하더라도 일단은ㅡ 멎을 거니까요.”
강제로라도 교대하는 방법 밖에는 없었ㅡ
“....... 그 사람은 안 돼요.”
하연 이라는 이름을 보자, 성현의 얼굴에서 희미하게나마 지어졌던 미소가 싹 사라졌다. 그녀는 단호한 어투로 다시금 말했다.
“그 사람은 안 돼요. 그 사람을 만나는 건 ‘내’가 아니에요. ‘나’는 그 사람을 만날 수 없어요.” -
782 세윤주 (6299005E+5) 2020. 6. 28. 오후 4:08:06>>776 판단은 내가 한다!! (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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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4:18:15센스가 있나? 정말로? 부는 칭찬을 받자 에헤헤 하고 웃어보였어요. 그만큼 기쁜거겠죠. 부는 이런 칭찬을 받은 적이 전무하니까요.
"언니가 그렇게 말해줘서 기뻐!"
앞으로도 예쁜 옷 골라줄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부는 그 말을 속으로 삼킨 채 옷 사이를 지나다녀요. 천이 스치는 감각이 좋네요.
"나 하나 골랐어. 청반바지인데... 괜찮으려나?"
부가 고른 건 청반바지였어요. 물 빠진 하늘색을 띄고있네요. 딱 요즘 스타일에 부합하는 바지입니다. 유행을 좀 탈 것 같지만 부랑 잘어울릴 것 같아요!
"으음... 슬렉스도 좋고 통풍 잘되는 면바지도 괜찮을 것 같아. 부도 같이 생각해볼게!"
부가 곰곰이 생각에 잠겨가며 말했어요. 아마 한동안은 바지 코너를 좀 돌아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옷들을 살펴보던 부가 문득 마음에 드는 게 있는지 겨울을 부릅니다. 부의 손에는 베이지색 면바지가 들려있네요. 적당히 깔끔한게 오피스룩으로 입기에 좋아보입니다.
"언니, 이건 어때?" -
784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4:18:32왜 하연이를 만날수.. 근데 너무 단호하잖아 ;-; 너무 단호하게 안된다니..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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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4:19:18와 라디오에서 내가 어릴때 나왔던 노래가 들리네. 잠시 추억여행 하고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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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4:19:40않이 왜 레스가 씹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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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4:21:10아니 왜 저건 올라가는데 일상 레스가 안올라가...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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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4:21:21카셀주 그거 브라우저 문제일수도 있어! 한번 인터넷 브라우저 바꿔보는 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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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4:21:24>>784 그야 겨울이가 '내가 만날거야' 라고 했는골..<:3
>>786 혹시 핸드폰에서 사용하는 이모지를 썼어...? 그럼 날아가는 경우가 생겨... :3c -
790 카셀 - 겨울이들 중에서 겨울이 (1792806E+5) 2020. 6. 28. 오후 4:21:42딸랑~ 딸랑~
길을 걸으며 무의식적으로 흔들고 있는 랜턴에서 청아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원래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였지만 안에 있는 내용물을 바꾼 덕에 듣기 좋은 소리로 변했다. 혹시나 매혹에 영향이 있을까 싶어서.
아무튼 랜턴을 흔들거리고 있다고 해도 딱히 매혹할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매혹의 강도는 약할 것이다. 머릿속을 비우고 있다던가, 정신력이 약한 사람들은 걸릴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금방 풀리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지나가던 늙은 개가 이쪽을 돌아보고 다가오려 하지만 금방 정신 차리고 다시 갈길을 가는 것이 그 증거다.
오늘의 산책 시간은 꽤나 긴 편이다. 밖으로 나온지 벌써 1시간이 넘었지만 들어갈 생각은 없어보인다. 날이 덥긴 하지만 하늘의 경치가 좋아 그런 것이리라. 그 자신이 더위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걷고 있을까. 어디선가 많이 봤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기억을 잘 더듬어보니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였다. 다만 얘기를 많이 해본 기억은 없는 것 같았다. 둘 다 오래 일했을텐데도 대화가 적다니. 자기가 지금까지 얼마나 게으르고 의욕이 없었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엔 먼저 말이라도 걸어볼까.
" 여. 우리 구면이지? "
백색의 눈동자로 그녀를 응시하며 말을 걸어봤다. 생각해보니 표정도 없는데 너무 무미건조하게 말해 시비를 걸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뒤였다. -
791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4:22:43앗 드디어 올라갔다!
아 이모지 때문이었구나... 혹시나 해서 지워봤는데 올라갔어! 해결책 고마워 다들!! -
792 마네주 (794604E+53) 2020. 6. 28. 오후 4:31:19"으아으아악 달라 붙지마 아악"
마네가 페로몬 때문에 벌 떼와 함께하며 갱신~~~ -
793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4:32:48음 깔끔하게 인터넷이 모든 걸 날려버렸군!!!^ㅁ^
다시 써올게... -
794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4:34:48마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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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4:35:36마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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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마네주 (794604E+53) 2020. 6. 28. 오후 4:36:00앗 겨울주..(토닥토닥
오늘 무지 덥네요~ ㅠㅠ -
797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4:40:19맞아. 오늘 너무 더워... 지금도 선풍기 하나에 의지해서 이러고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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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겨울주의 답레 열차 순행중:3 (8540623E+5) 2020. 6. 28. 오후 4:51:21>>783 [피카부]
“응, 엄청 예뻐. 부랑 되게 잘 어울릴 거 같은걸. 어쩐지 옷인데 부인 느낌?”
부가 가져 온 반바지를 본 리스가 살풋 웃으면서 말했다. 옷에서도 이미지가 있다면, 부가 가져온 옷은 아마 ‘부쨩’이 맞을 것 같았다. 스스로도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던 리스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응? 오. 지금 입고 있는 블라우스랑 되게 잘 맞을 것 같은데... 으음, 그럼 이걸로 사면 되겠네!”
리스는 일말의 망설임 없이 부가 보여준 바지를 집어 들었다. 그리곤 다시 입고 왔던 옷으로 갈아입을 생각이었는지 피팅룸 쪽을 바라봤다.
“옷 갈아입고 다시 올게. 부는 더 입고 싶은 옷 없어?”
>>790 [카셀]
“으음...”
겨울은 아직 졸음이 가시지 않아, 눈을 어떻게든 뜨려고 했다. 그도 그럴 게ㅡ 악몽이 아직까지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었다.
설마하니, 누군가가 자신에게 말을 걸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어....”
상대는 구면이라고 해도, 겨울은 자리를 잡고 나온 적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즉, ‘초면’이라는 것이다. 겨울의 공허한 두 눈이 카셀을 응시했다.
“..... 누구....”
평이한 톤으로 되묻듯 말한 겨울은 두 눈을 끔뻑일 뿐이었다. 정말로 누군지 몰랐다.
“나는 처음 보는데.....” -
799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4:56:47"응? 그게 무슨 말이야? 옷이 부야? 부는 그럼 옷이 되는거야?"
아무래도 부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 것 같네요. 부는 옷을 보고 갸우뚱거리지만 어쨌든 어울린단 말에 만족한 것 같습니다.
"와, 진짜? 어울린다니 부는 기분 좋아!"
부는 꺄르르 웃으며 말했어요. 아무래도 기분이 정말 좋은가봐요. 그나저나 확실히 패션감각이 있는 것 같네요, 부. 부는 더 입고싶은 옷은 없냐는 말에 잠깐 생각하다가 말해요.
"그러면 부는 반팔티 좀 고르고 있을게! 바지랑 같이 입을게 필요해서!"
잠깐, 부! 너무 많이 사는 거 아니에요? 부는 티셔츠 코너로 향해요. 오, 다행이다. 이쪽은 세일을 해서 비교적 싼 가격에 팔고있네요. 부는 먼저 흰색 반팔티부터 걸쳐봅니다. 오, 바지랑 잘 어울리겠네요? -
800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4:57:24담깐만 집근차에서 사고가나서 다노올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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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4:58:22?????????? 사고가 났다고????? 겨울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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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4:59:49나는 지비이라 괜찮은뎇지금 쾅 하고 부딪린ㅊ곳이 차 주차한 방향이라 일단 가녀옿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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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5:00:10어어? 사고? 괜찮은거야 겨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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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5:00:39어우... 조심히 다녀오고, 별 일 없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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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겨울주 (9532533E+5) 2020. 6. 28. 오후 5:05:50다녀왔다!!!
와... 조금만 잘못됐으면 우리집 차도 같이 치일 뻔...
일단 금방 집에 도착할거야! -
806 겨울주 (9532533E+5) 2020. 6. 28. 오후 5:08:28아 인터넷 또 맛 갔어!!!!!!(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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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크리스주 (7509315E+5) 2020. 6. 28. 오후 5:12:23와! 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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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5:15:51클쓰주 ㅊㅋㅊㅋ
겨울주는... 인터넷이 말을 안듣다니... 담금질을 좀 해야겠군.(무기준비 -
809 겨울주의 답레 열차 순행중:3 (8540623E+5) 2020. 6. 28. 오후 5:16:13크리스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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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카셀 - 겨울 (1792806E+5) 2020. 6. 28. 오후 5:16:16아무래도 그녀는 카셀을 기억하지 못하는 듯 했다. 그 반응에 그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어깨를 으쓱이며 말을 이었다.
" 뭐 그럴만도 하지. 내가 워낙 눈에 안띄어서. "
외모만 보면 하얘서 눈에 잘 띌 것 같지만, 아무래도 성격 측면으로만 생각해서 말한 것 같다.
" 그럼 다시 통성명 할까? 난 카셀이야. 잘 부탁해. "
악수를 청하는 듯 손을 내밀며 인사한다. 지금까지는 제대로 인사한 적이 없으니까, 이렇게 인사하면 다음에는 기억 해주겠지? 라며 허황된 꿈을 가지지만, 그녀의 인격을 생각해보면 이루어지기는 힘든 꿈인 것 같다.
" 아무래도 성격도 이렇고 표정도 없다보니 첫 만남으로 기억하기는 쉽지 않은가봐. "
하지만 내가 바꿀만한 것도 없고, 딱히 바뀌고 싶지도 않으니까 그냥 대충 넘어가기로 한다. 이렇게 살아야지 뭐.
" 이름이... 그러니까... "
기억해보려고 애쓰지만 잘 안나는 듯 하다. -
811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5:16:48큰 일이 없어서 다행이야 겨울주!
크리스주도 안녕! 퇴근이라니 부럽다!! -
812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5:32:59저녁 먹고 답레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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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6:08:14이제 먹고 놀다 이벤트에 참여하고 자면!
주말이 끝나겟쬬.. -
814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6:11:07앙대 주말아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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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6:13:56>>799 [피카부]
“으응ㅡ 그건 아니고 부인 느낌이 드는 옷?”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던 리스는 자신의 말이 스스로도 이해가 가지 않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그러면 천천히 고르고 있어ㅡ 옷 갈아입고 바로 올게.”
리스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피팅룸으로 다시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그는 옷을 보고 있는 피카부 쪽으로 다가갔다.
“어때? 마음에 드는 옷이 있어?”
>>810 [카셀]
"...... 겨울. 장 겨울이야."
겨울은 그저 멍하니 카셀을 보면서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감정이 담겨져 있지 않은 목소리와 표정이었다. 애초에 그녀의 표정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시피했다.
"... 나는 너를 처음 보는 걸."
초면이라도 확인사살이라도 하는 거나 다름 없었다.
"표정이 없는 건 나도 마찬가지야."
자신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한 그녀가 고개를 비뚝 기울였다. -
816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6:20:11그게 무슨 말이지? 부는 저 말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지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그러다 겨울 언니가 옷을 갈아입으러 사라지자 다시 티셔츠에 집중했죠. 일단 흰색 티셔츠 하나는 얻었고... 하나만 더 보면 될 것 같은데. 하나만... 부의 시선이 흰 리본이 그려진 남색 반팔티로 향했어요. 아, 이거다! 이거 입으면 예쁘겠다.
"다 입었어?"
부는 겨울 언니가 나타나자 다시 물었어요. 오! 옷이 잘어울려요. 이렇게 보니까 커리어우먼 같네요. 부의 표정이 환해져요.
"우와! 언니 옷 잘어울려! 멋있어!"
부는 박수를 짝짝 치다가 그제서야 제 품속의 티셔츠를 바라봤답니다. 부는 티셔츠 두 벌을 꺼네 겨울 언니한테 보여줘요.
"이거 두개! 바지랑 잘 어울릴법한 걸로 골랐는데 괜찮아?" -
817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6:40:53헉 재 중도참여해야할수도∑(゚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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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6:41:09재가 아니고 저!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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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카셀 - 겨울 (1792806E+5) 2020. 6. 28. 오후 6:44:46" 겨울.... 장 겨울...... 어라? "
열심히 기억하려 해봤지만 기억나지 않았다. 그런데... 전에 만났을 때는 겨울이라는 이름이 아니었던 것 같았다. 어? 내가 잘못 기억하는건가?
" 이름을 듣고보니... 나도 처음 보는 것 같네. "
어딘가 앞뒤가 안맞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서 어깨를 으쓱인다. 아무래도 그때 봤던건 도플갱어인가보다.
" 그래? 너도 페널티로 표정을 잃었나보지? 참 불편한 페널티야. 안그래? "
표정을 잃는다는건 참으로 불편하다. 원할 때 어떤 표정을 지어 감정을 내비치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보더 훨씬 힘든 일이었다. 뭐... 힘들지 않은 페널티가 어디 있겠냐만.
" 스킬은 뭐야? " -
820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6:46:30겨울이와 인격들은 모두 장겨울이라고 말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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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6:47:13또한 선관도 없어서 초면이라고 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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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후 7:02:30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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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피카부 - 리스 (2157468E+5) 2020. 6. 28. 오후 7:03:04월희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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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카셀주 (1792806E+5) 2020. 6. 28. 오후 7:11:23앗... 아앗 미안해.... 시트 좀 더 자세히 읽어볼걸 그랬다...ㅠㅠㅠ 수정해올까...?
월희주 안녕! -
825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7:11:41>>824 응응 수정 부탁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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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후 7:16:38안녕안녕~~ 다들 이벤트 전에 저녁 챙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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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이름 없음◆rzRT1.BH0o (0075636E+5) 2020. 6. 28. 오후 7:22:01리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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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7:35:29후 다행이 제 시간에 일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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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카셀 - 겨울 (1792806E+5) 2020. 6. 28. 오후 7:37:26" 겨울.... 장 겨울...... "
열심히 기억하려 해봤지만 기억나지 않았다. 그나저나 이름을 들은 적은 있었던가? 이야기 해본 기억은 없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면서 처음 보는 사람이 많다는건 과연 좋은 일인가? 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의심해봐야 할듯 하다.
" 처음보는게 맞긴 하지. "
고개를 대충 끄덕거린다. 같이 임무를 나갔던 기억도 없으니까.
" 그래? 너도 페널티로 표정을 잃었나보지? 참 불편한 페널티야. 안그래? "
표정을 잃는다는건 참으로 불편하다. 원할 때 어떤 표정을 지어 감정을 내비치지 못한다는 것은, 생각보더 훨씬 힘든 일이었다. 뭐... 힘들지 않은 페널티가 어디 있겠냐만.
" 스킬은 뭐야? "
//수정햐왔어! 이정도면 괜찮을까? -
830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7:41:03(관전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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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후 7:41:16다행이어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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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7:43:47생각보다 일이 늦게 끝나서 잠도 못잤는데, 막상 자려고 했더니 또 뒤척이다가 얼마 못 자서 제정신이 아니네요!!
이런 날은 뭔가 잔뜩 죽어나가던데 말이조! (?) 퍽발이다 퍽발!! -
833 세윤주 (0671622E+5) 2020. 6. 28. 오후 7:43:58갱신! 겨울주 답레는 이벤트 끝나고 줄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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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7:44:01아무튼 첫턴 참가자들 있으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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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부주 (2157468E+5) 2020. 6. 28. 오후 7:44:17갸아악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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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7:44:51않 폭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얍스 센세 저요~~~~!! -
837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후 7:45:38에에잇 이렇게 된거 캡틴의 폭발에 뛰어든다!! 월희 참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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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7:47:05근데 진짜 좀 피곤하긴 하네요. 대체 몇시간동안 컴퓨터 앞에 붙어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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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부주 (2157468E+5) 2020. 6. 28. 오후 7:50:10손!!!!!! 근데 캡틴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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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7:50:34괜찮아요! 정신줄 붙잡고 파박 하고 진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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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하연주 (5711953E+5) 2020. 6. 28. 오후 7:50:45캡틴 괜찮으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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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하연주 (5711953E+5) 2020. 6. 28. 오후 7:51:48커피하나 파박 후딱 사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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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게이머 (5552549E+5) 2020. 6. 28. 오후 7:58:19처음에는 그냥 장난이나 넷상 종교의 헛소리 모임이라고 생각하고 출동했던 현장에서 실제로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졌다.
리더로 보이는 남성은 실제로 일반 시민들에게 스킬을 지급했고, 그 광경을 New의 직원들은 똑똑히 바라봤다.
어찌 어찌 그들을 제압하는가 싶었더니 이번엔 본부에서 시내에서 다수의 언노운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무전이 들려왔다.
- " 시급히 지원 바랍니다. 현재 교전중인 장소는 GPS로 표시하겠습니다."
사태는 그리 희망적이지 않은듯했다. 일단 선배들이 나서서 막고 있는듯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이 이쪽으로 투입되어 손이 부족한 모양이었다.
그래도 보고를 들어보니 날뛰고 있는 언노운들도 갑자기 스킬을 얻게된 평범했던 사람들인듯 해서 쉽사리 당하지는 않겠지만..
"쉬고 있을때가 아닐거 같은데."
마술사 복장의 남성은 긴장이 풀렸든, 지쳤든, 쉬고 있는 이들에게 그렇게 말하며 씩 웃었다. -
844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8:01:00다수의 언노운이 폭동이라니... 부의 얼굴에서 순간 두려운 빛이 스쳤어요. 가기싫어... 하지만 부도 new의 일원이잖아요. 명령이 내리면 따를 수 밖에 없잖아요. 무엇보다도 본부장님도 거기서 싸우고 있으니까요. 부는 후들후들 떨리는 몸을 일으키고는 지원 장소로 가려고해요. 저 마술사 말대로 쉬고있을 때는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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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겨울주 (1661994E+5) 2020. 6. 28. 오후 8:01:51갱신!
앗 답레는 내일 줄게!!!! 다음턴부터 참가해도 될까?? -
846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02:24참가는 말만 해주시면 언제든 빵빵하게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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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마네주 (6447565E+5) 2020. 6. 28. 오후 8:04:49갱신!! 다음 턴부터 참여해도 될까요?
음주참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
848 겨울주 (1661994E+5) 2020. 6. 28. 오후 8:06:33마네주 어서와! 엣 참취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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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하연 (2352439E+5) 2020. 6. 28. 오후 8:06:34폭발의 여파에 정신이 없어도, 제 검에서 보기 좋게 빠져나간 리더로 보이는 남자를 놓쳤어도 하연은 움직여야했다. 스킬로 바닥에 찔러넣은 가검을 뽑아내고 검등을 어깨에 걸친 뒤 마술사 복장의 남자의 웃음에 사람좋은 웃음을 마주 지어보인다.
시내에서 일어나는 다수 언노운들의 폭동이라-. 하연은 마술사 복장의 남자를 보던 암녹색의 눈동자를 돌려버리고 지체없이 지원 장소로 달려갔다. -
850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8:07:23우리어장 취중어장하는 분들이 넘 많은 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모두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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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겨울주 (1661994E+5) 2020. 6. 28. 오후 8:07:47>>829 응 OK!!!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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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8:08:27마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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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08:45참취!! 참취 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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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마네주 (6447565E+5) 2020. 6. 28. 오후 8:08:51그래도 아직 취하진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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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마네주 (6447565E+5) 2020. 6. 28. 오후 8:09:23ㅋㅋ 안녕하세요~~ 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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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하세윤 (0671622E+5) 2020. 6. 28. 오후 8:09:36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다친 왼팔의 고통과 함께 느껴지는 것은 혼란이다. 지금까지 조용했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갑자기 한번에 일어나는 것이지? 누가 짠 것 마냥 벌어지는 일에 나는 얼굴을 찡그리면서 남성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태블릿이 부서져버려서 무엇하나 말 할수 있는게 없었다. 떨리는 손끝을 가리려 일부러 주머니에 쑤셔넣은 나는 움직이기 전에 시내의 광경을 살피기 위해 스킬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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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8:10:13참취는 좋은 것입니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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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소라주 (1780702E+5) 2020. 6. 28. 오후 8:11:49소라주 갱신! 지금은 아니고 담 턴 부터 참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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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12:00옼께이 옼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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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천월희 (6578903E+5) 2020. 6. 28. 오후 8:13:40여기는 정리됐으니 좀 쉬어도 되겠거니 했는데. 비둘기 마술사남의 말에 긴 한숨을 푹 내쉰다.
"아~~ 좀 봐줘라 정말. 다 낫기는 했지만 다쳤었다구~~"
한낱 사무직을 너무 굴린다며 투덜투덜 한다. 주저앉은 채로 기절해있는- 애꿎은 일반인에게 약한 발길질을 해댄다. 깨어나지 않을 정도로만이다. 화풀이 대상의 팔에 굽 자국이 남은 거 같지만 무시하자. 그녀는 앉은 채로 마술사남을 보며 말한다.
"그래서~ 그쪽은 또 왜 왔어? 저번처럼 방해? 이번엔 적당한 이름 생각해왔어?"
첫번째 흥미거리가 사라진 지금. 그녀의 관심은 일단 안면이 있는 마술사남에게 향한 듯 하다. -
861 겨울주 (1661994E+5) 2020. 6. 28. 오후 8:20:27다들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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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렌탈주 (3535984E+4) 2020. 6. 28. 오후 8:20:51이벤트구나 ' '! 좀 늦엇넹... 렌탈 다음 턴부터 참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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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게이머 (5552549E+5) 2020. 6. 28. 오후 8:20:53"뭔가 좀 불편해보이네~"
남자는 세윤을 흘끔 보더니 카드를 펑. 하고 터트렸고 카드 대신 나타난 태블릿을 세윤에게 건넸다. 일종의 서비스라나 뭐라나.
그리고 곧바로 지원장소를 향해 움직이는 부나 하연을 흘끔 보더니 자신도 어디론가로 떠날 생각인지 지팡이를 빙글 빙글 돌리며 반대편을 바라봤다.
그러나 움직이려던 와중에 월희가 말을 걸어와서 그런지 그는 발을 떼려던걸 멈추거 어정쩡하게 뒤를 돌아봤다.
"생각해왔지~ 위저드(Wizard)!! 어때?"
지금 상황에서 이게 중요한건가 싶은데.. 한편 세윤은 GPS에 찍힌 좌표를 스킬로 살펴봤고. 이것이 시내가 맞나 싶은 광경을 보게 됐다.
날뛰고 있는 몇몇 스킬러들. 엉성한 움직임을 보아한데 저들이 평범한 시민이었던 사람들일것이다.
그들만 두고보면 그렇게 큰 위협이 되는거 같지 않았다. 그러나 그 사이에 있는 두명의 인물들. 창을 든 남자와 총을 든 남자.
창을 든 남자는 아까 세윤을 공격했던 그 사람이었는데. 시내에 있는거보니 뭔가 다른 수단이 있는듯 했다.
하지만 그것보다, 얼마 있지 않은 New의 선배들의 피해가 심해 보인것과. 둘을 상대하고 있는 주희가 꽤 밀리고 있는것처럼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 사이 부와 하연은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날뛰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직 본부장이나 선배들의 위치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었다.
가게에 불을 지르고, 자동차를 집어 던지고. 전쟁이라도 난것마냥 시내는 엉망이 되어 있었다. -
864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21:05어서와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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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마네주 (6447565E+5) 2020. 6. 28. 오후 8:21:58(사무직 마네는 어디로 가야할지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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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22:16현장으로 바로 출발한걸로 판정될 사람들은 부와 하연이쪽 반응을 공유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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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8:23:37"본부장님! 본부장님 어딨어?"
부는 주위를 둘러보며 본부장님을 찾아요. 아마 반사적으로 가장 의지되는 사람을 부른 것 같네요. 하지만 이렇게 엉망인 곳에서는 본부장님은 커녕 다른 사람들도 찾지 못할것 같은데요... 부는 어떻게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인명구조에 신경쓰기로 합니다.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좋지만... 부는 싸우는 게 무서운걸요. 부는 일단 불이 난 곳에 물을 끼얹어서 화재를 진압하려고 합니다. 스킬이 이럴때는 좋네요. -
868 마네주 (6752316E+4) 2020. 6. 28. 오후 8:25:43그럼 후다닥 써오겠습니다! 일단 마네는..
.dice 1 2. = 1
1. 뇌리셋이야.
2. 아직 시간이 남았어. -
869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26:03우왕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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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마네주 (6752316E+4) 2020. 6. 28. 오후 8:26:12이렇게 통성명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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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겨울주 (1661994E+5) 2020. 6. 28. 오후 8:26:38어디보자...
.dice 1 100. = 97
홀은 등장이고 짝은 놉. -
872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8:27:05그럼 마네는 이 난리통중에 여긴어디? 난누구? 를 실행하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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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겨울주 (1661994E+5) 2020. 6. 28. 오후 8:27:44가자 재하야....(얼감)
흐어어엉 이렇게 되는건가... -
874 겨울주 (1661994E+5) 2020. 6. 28. 오후 8:28:19캡틴 시내 쪽으로 겨울이도 갔다고 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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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28:32>>874 당연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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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하연 (2352439E+5) 2020. 6. 28. 오후 8:29:41"이거 완전히 엉망이네."
역시착한 언노운은 죽은 언노운뿐인가 잠시 지나치는 생각을 지워내기 위해 고개를 절레절레 내젓고 인명구조보다는 다른 new의 선배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난장판 한복판으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
엉망이 된 시내는 아비규환이였지만 분명 지원을 나왔을 선배들은 있을 터. -
877 렌탈 (3535984E+4) 2020. 6. 28. 오후 8:29:59"폭동이라도 일어난거야? 끝내주는데."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시내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최근에 뭐 있었나 싶어서 봤던 뉴스를 머릿속으로 차례차례 떠올려보지만 딱히 짚히는건 없다.
그렇다면 방금 그 공터랑 뭐가 있다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다.
"다들 진정하세요...~ 정의의 사도가 왔답니다."
일단 생각은 접어두고, 인파를 비집고 시내 한가운데로 나아가본다. 뭐가 있을런지. -
878 소라주 (1780702E+5) 2020. 6. 28. 오후 8:34:59읺이 쓰다 날렸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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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천월희 (6578903E+5) 2020. 6. 28. 오후 8:35:17"그거 생각한거 맞아? 누가 봐도 마술사인데 그게 그거잖아. 위저드라니. 센스없네~"
방금 떠올린 듯한 대답에 그녀가 키득키득 웃는다. 본부장을 비롯한 New의 직원 대부분이 혼란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녀만이 전혀 위기감 없어보인다. 읏차, 하며 주저앉은 몸을 일으킨다. 툭툭 옷을 털고 주변을 둘러보자 남은 사람은 그녀와 세윤과 마술사남- 위저드 뿐인가 싶다.
"안 가면 역시~ 좀 그런가?"
가서 얼굴이나 비출까. 상황 보고 스킬을 쓰던가 해야 할 것 같다. 가기 전에 끝나있다면 그게 제일 좋겠다만 무리겠지. 쓰러진 사람들을 이리저리 피해 나온 그녀가 마술사남을 본다.
"어차피 시내 갈거면 같이 가지 그래? 위저드. 안 갈거면 상관 없고~ 개인적으로는 저번처럼 위에서 구경하게 해주면 좋겠는데."
위든 아래든 잘 안 보이지만 후방에서 지켜볼 생각 만만인지라 휘말리지만 않으면 되는가보다. 할말을 마친 그녀는 뒤늦게나마 시내의 현장으로 향했다. -
880 소라 (1780702E+5) 2020. 6. 28. 오후 8:37:30소라는 마술사복장을 하고있는 남성을 바라보았다.
그와 함께 시내에선 다수의 언노운들이 폭동을 일으키고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
낯선 광경은 아니었다. 그걸 떠나서 무척이나 익숙한 이 분위기가 머릿속을 까뒤집는 것 같았다.
"......"
위저드, 인가.
작게 한숨을 내쉰 소라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마술사 복장의 남성에게 달려들며 스킬을 사용했고, 그의 양 손에 들려있는 빛과 어둠으로 이루어진 검이 마술사 복장의 남성을 향해 휘둘러졌다.
//일단 짧게.. -
881 마네 (2274668E+5) 2020. 6. 28. 오후 8:37:38굴러라 사무직. 딱 그 말이 어울리는 상황이었다. 너는 이 일도 두둑하니 하는 거라고 자기위안을 하며 난동이 일어난 곳을 향해 달렸다. 문제는 거기서부터다.
"아?"
네가 왜 뛰었는지, 지금 무슨 일이길래 여기에 있는지, 네 이름이 무언지 다 까먹어버렸기 때문이다. 네가 그 환장할 상황 속에서 마주한 건 더욱 환장할 상황이었다. 불이 난 가게와 날아다니는 자동차, 아비규환..
"저기, 실례합니다..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냐요?"
매드맥스인가? 네 눈이 혼란에 가득 차 떨렸다. -
882 재하는(뚠뚠)혼돈을(뚠뚠)엄청 좋아하네♬ (8540623E+5) 2020. 6. 28. 오후 8:39:44"세ㅡ상에나!!"
혼돈, 그 자체인 이 상황에서 튀어나온 재하가 기쁜 듯 활짝 웃었다. 튀어나온 송곳니가 불길하게 빛났고 그는 그 상황의 중심에 뛰어들었다.
"그래! 너희들의 목을 물어뜯고 싶어! 물어뜯게 해줘!!!!"
광기에 휩싸였다. -
883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8:41:18으아ㅏㄱ저 지금왔어요!!! 일단 다음턴부터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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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41:42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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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8:41:47어서와 크리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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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소라 (1780702E+5) 2020. 6. 28. 오후 8:41:55크리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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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8:43:05클쓰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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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8:43:14아맞다 스토리는 지난 이벤트 마지막부터 이어지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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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8:43:15클쓰주 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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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세윤주 (0671622E+5) 2020. 6. 28. 오후 8:44:59잠시 빠지겠슴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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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8:45:14>>888 넵스
>>890 호곡 알았다요 -
892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8:46:29!!!!여러분 긴급!!!!!!
질문찬스로 뭐 물어볼까요!!! 나 혼자 정하기엔 너무 중요하다구8ㅁ8 -
893 게이머 (5552549E+5) 2020. 6. 28. 오후 8:47:23부가 불을 끄고있자 아직 화재 현장에서 채 나오지 못했던 이들이 나오고 있었다. 그대로 방치했다면 분명 큰 인명피해가 났겠지.
그러나 그런 모습을 보고 귀찮게 여겨 부를 향해 다가오는 폭도들도 있었다. 부도 스킬을 가지고 있는걸 알기에 함부로 먼저 공격하진 않는거 같았지만..
"야 뭐야, 넌 왜 방해하는거야?"
그들은 New에 대해서 알고 있는건 없는듯, 부에게 그렇게 말하며 착한척 하지 말라고 신경질을 냈다.
거기에 기억을 잃고 도착한 마네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묻자 근처에 있던 경찰은 마네를 일반인으로 본건지 이곳은 위험하다며 다급하게 말했다.
그 사이에 일단 폭동의 중심으로 움직인 하연과 렌탈, 재하(겨울)의 앞에는 쓰러져 있는 선배들이 보였다.
원래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중에서도 대부분은 쓰러져 있었고, 살아있다고 생각하기 힘든 출혈이 아스팔트를 매우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중상을 입은듯한 선배 한명에게 날아드는 총알을 막아내기 위해 잠시 시선을 돌린 주희의 오른팔이 창날에 잘려나가고.
급하게 방어를 하려던 그녀의 가슴에 총알이 연달아 꽂혔다. 두발? 세발?
아아 저 정도면 심장이 무사할거 같진 않은데.
-
"어라~?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월희의 말에 별로였나? 하고 정말 진지하게 의아하단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역시 장난이었는지 곧 웃으며 답한다.
"아직은 너희랑 적대할 생각이 없긴 하지만, 너무 조심성 없는거 아니야? 아니면 웬만하면 도망칠 자신이라도 있는걸까?"
그는 그렇게 말하곤 잠시 생각하는 시늉을 하다가 어차피 가긴 해야하니까 가기야 하겠지만~ 이라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과 비슷하게 소라가 달려들자 그는 에엥? 하는 소리와 함께 공격을 피했다.
"나한테 신경 쓸 시간이 있어? 후회할텐데..." -
894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8:48:42본부장님 팔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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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8:53:47본부장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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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마네주 (794604E+53) 2020. 6. 28. 오후 8:54:21본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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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8:55:09캡틴... 정말로 죽인다면 죽이는 사람이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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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연 (2352439E+5) 2020. 6. 28. 오후 8:55:32"지원왔습니다. 합ㄹ…"
혼란의 중심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건 아스팔트를 흠뻑 적신 피였다. 그 장면에서 애써 눈을 돌린 하연은 본부장에게 말을 하려다가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다. 뭐야? 지금 내가 뭘 본거지? 하연의 몸이 생각하기도 전에 움직였음이 분명했다.
"본부장님!"
쥔 검을 크게 정면으로 휘둘렀다. 쓰러져 있는 선배들이 다수. 아군이 맞을 일은 없을거라는 생각을 하며 하연의 스킬이 정면을 향해 날아간다. 견제를 하고 부상당한 이들을 옮기면ㅡ 못옮기더라도 -
899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8:55:58본부장님.......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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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8:56:34질문찬스 뭐 물어봐야 하는 거죠
도와주세요 -
901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8:57:24센세..저도 뭘 물어봐야할지 모르겠어요..(옆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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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8:57:36>>900 여자의 정체가 무엇인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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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8:58:34일단 기본은 너희는 누구지? 일텐데
그렇게 물어보면 제대로 안 말해줄 것 같고..
너희는 누구지(각주: 소속인원, 목적, 규모 등을 포함한 정체)
이렇게라도 해야 하나. -
904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8:58:59>>902 일단 여자 신상부터 물어보는게 안전빵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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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8:59:32착한 척? 시민을 구하는데 집중하던 부는 말 그대로 야마가 도는것을 느꼈어요. 이자식들이 폭동을 일으킨 주제에 말이 많아... 화재를 진압한 부는 싸늘한 눈으로 언노운들을 바라봤습니다. 그닥 고운 눈초리는 아니네요.
"착한 척이라고?"
언노운들에게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쏟아집니다. 부가 한 것 같네요. 부는 그들에게 일갈합니다.
"그럼 죄없는 사람 괴롭히고 불지르는 게 잘하는 짓이야?" -
906 렌탈 (3535984E+4) 2020. 6. 28. 오후 8:59:46이런...
생각보다 큰 일이 펼쳐지고 있다. 지옥도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현장이다. 널부러진 사람들 중엔 같이 사무실에서 웃고 떠들고 했던 사람들도 보인다. 그건 즉슨...
"본부장-!!"
저 멍청이가!
총성이 울리고 본부장이 쓰러진다. 놀래서 달려가 그녀를 부축한다. 가슴쪽이 새빨갛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급한대로 손바닥을 핀다. 응급처치할 의료도구를 빌려오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건 생각에서 그친다.
"...뭐 남기고 싶은 말 있어?"
이미 출혈이 너무 심각해...
총을 두어발이나 정통으로 맞았어. 이건 살 수 있을리가 없다.
포장마차에서 나눈 대화들이 문득 스쳐지나갔다. 그런 거였군. 이 여자는 다 알고 있던거였어.
나는 펼쳤던 손을 접으면서 물었다. 그녀를 살리기란 불가능이었다. -
907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00:30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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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9:01:07>>907 각주 가능한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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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01:33>>908 위키 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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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9:01:53>>909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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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9:03:03위키ㅋㅋㅋㅋㅋㅋㅋㅋ끄십시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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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9:03:32그럼 저 스킬 어떻게 부여한 건지 물어봅니다?! 다들 나중에 화내시면 안돼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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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04:28화 안내오.. 저 그렇게 나쁜 이미지였나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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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렌탈주 (3535984E+4) 2020. 6. 28. 오후 9:04:47ㅋㅋㅋㅋㅋㅋ 클쓰주 너무 부담갖지마!! 그냥 보나스로 주어진 기회일 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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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9:05:26화 안내요 괜찮아요 :) 않.. 그러게요 그렇게 나쁜 이미지였나... (손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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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크리스 하 (0165698E+4) 2020. 6. 28. 오후 9:05:29지프차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크리스. 차가 움직이기 전까지는 그녀도 이 아비규환 안에서 빠져나올 길은 없었다. 게다가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연락까지. 최대한 빨리 추가 인력이 도착하길 바라면서 찾아낸 전파 방해 기기의 위치는... 자신의 바로 옆이었다. 매끈한 검은색 본체를 발견한 순간 그대로 터뜨려 버리고 싶었다는 건 착각이었을까.
스킬을 사용해 기기의 무력화를 시작하면서 그녀는 헤드폰 너머의 상대에게 다시 집중했다. 패널티가 이토록 크게 느껴진 건 처음이었다.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 빨리 와라...
"기기는 찾아냈어. 현재 무력화 중이다. 그럼 이제 상품을 받아갈 차롄데."
신증하게 생각하자. 기회는 한 번 뿐이었다. 일단 당장 시급한 건 이들의 정체와 목적, 스킬을 부여한 경로 정도려나. 하지만 너무 많은 걸 물었다간 대답을 듣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것 같고. 그럼 역시 안전한 선택지뿐이었다. 숨을 한 번 들이마신 뒤 물었다.
"일반인에게 어떻게 스킬을 부여한 거지? 정확한 원리와 경로를 대." -
917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9:06:06새삼 느끼는 거지만 크리스 너... 기동력이 정말 쓰레기구나...
스탯이 서포트에 몰빵되어있어... -
918 천월희 (6578903E+5) 2020. 6. 28. 오후 9:06:07"가는 김에 겸사겸사니까~ 아 그래도 뭘 할거면 그냥 따라줄 거긴 해. 아픈 건 싫고."
그녀가 하는 말은 가볍지만 농담같지 않다. 지난번에도 무방비하게 손을 뻗었던 걸 보면 인질이 되어달라고 해도 들어줄 것 같다.
"인기 좋네. 위저-드. 꾸물거리면 나 먼저 간다?"
소라의 공격을 피하는 모습에 웃기다며 비웃어주고 그녀 먼저 현장 쪽으로 간다. 지금쯤이면 상황이 한창 클라이막스 일려나. -
919 소라주 (1780702E+5) 2020. 6. 28. 오후 9:10:26으으으으윽
이ㅣㅣ 이번턴 스킵.... 왜째서 날 가만두지 못하는거시야... -
920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10:46>>919 ㅜㅠㅠ 다들 뭔가 바쁘신거시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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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재하 - 렌탈 (8540623E+5) 2020. 6. 28. 오후 9:10:48"응? 뭐야뭐야?"
웃으면서 어디에선가 피를 핥던 재하가 고개를 모로 갸우뚱 기울였다. 공허한 두 눈동자에 담긴 감정은 광기뿐이었다. 그는 주희 쪽으로 걸어갔다.
"피가 밖으로 흐르지 않게만 하면 되는 거지?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르지만?"
오호? 네가 그렇게 하려고? 재하는 씩 웃으면서 주희의 혈액이 밖으로 흐르지 않게 하려는 듯 붙잡았다. 몸 안에 돌려보낼 수 있으면 그렇게 하려는 것도 같았다. -
922 마네주 (794604E+53) 2020. 6. 28. 오후 9:20:40(날렸음(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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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9:20:56아앗 마네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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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23:22호곡 4분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그냥 진행해드릴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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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겨울주 (8540623E+5) 2020. 6. 28. 오후 9:23:23마네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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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마네주 (794604E+53) 2020. 6. 28. 오후 9:24:20경찰이 위험하다구 해도 자리에 남았다고 판정해주세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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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게이머 (5552549E+5) 2020. 6. 28. 오후 9:26:33하연이 날린 스킬에 의해 창을 든 남자와 총을 든 남자는 각자 옆으로 뛰어 공격을 피했다. 그러나 부상자들을 봐도 살 가망이 없는 이들이 대부분.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선배들은 많아봐야 3명인거 같았다. 그리고 그런 상황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총알이 하연을 향해 빗발쳤다.
"........ 뭘 남겨, 이 자식아?"
심각한 렌탈의 반응과 다르게, 주희는 의식을 잃는가 싶더니 곧바로 눈이 돌아오며 하연에게 빗발치는 총알들을 스킬을 이용해서 막아냈다.
만약 본부장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아까 당한 팔이나 심장외에, 이미 살아있을리 없는 출혈과 상처들이 가득한걸 알 수 있을것이다.
"난 오늘은 못 죽거든."
그럼에도 그녀는 멀쩡하단듯 일어났고. 그 모습에 공격하던 남자들은 저건 진짜 불사신이냐며 혀를 차고 있었다. 아까부터 이런 상황이 반복된 모양이다.
그리고 자신의 혈액을 조작하는 재하(겨울)의 행동에 그녀는 필요없으니까 피하라고 말하며 손가락을 재하의 뒤를 가리켰다.
뒤를 본다면 창을 든 남자가 재하를 향해 창을 크게 휘두르고 있는것이 보일것이다.
"뭐야 이 위선자는!!"
한편 부가 얼음덩어리를 떨어트리며 일갈하자, 폭도들은 위선자라고 비아냥 거리며 오히려 부를 비웃었다.
물론 비웃다가 몇명이 얼음 덩어리를 맞고 기절했지만. 그래도 폭도는 여전히 수가 많았고 그들은 진짜로 부를 공격할 샘으로 움직이려고 했으나.
"?"
갑자기 움직임이 멈춘 그들은. 의아한 표정을 짓다가 곧 고통스럽다는듯 자신의 목을 부여잡았고 잠시 후 쓰러져 버렸다.
쓰러진 그들의 몸은 무언가가 빠져나가는것 처럼 소리가 나고 있었고 점점 몸이 미라처럼 말라갔다.
그것은 마네의 주변도 마찬가지였다. 경찰을 위협하려던 이들은 하나 둘 쓰러져서 말라 비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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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시간 끌려서 그냥 돌아가는것도 확실히 웃기는 이야기니까~"
그는 월희의 말에 눈을 깜박이고는 공격해오는 소라를 피해 땅에 카드 한장을 꽂았다. 그리고 또 다시 카드는 펑 소리와 함께 터졌고.
월희와 소라는 남자와 함께 사건의 중심에 떡하니 나타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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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보 멍청이는 아니었구나, 그냥 멍청이에 머물게 된걸 축하해줄게!!"
크리스의 말에 여자의 목소리는 신경을 거슬리게 말했다. 그러나 질문에 답해주겠단 말은 거짓이 아니었는지 조금 고민하다가 말을 잇는다.
"스킬이 어떻게 생긴건지는 우리도 몰라. 아무리 연구해도 스킬의 발생원인은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어떻게하면 인위적으로 스킬을 조정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
"거기서 발상을 바꾼거야.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무리라면~ 원래 있던것을 -> 옮기면 되는거 아닐까. 하고." -
928 크리스 하 (0165698E+4) 2020. 6. 28. 오후 9:31:35원래 있던 걸 옮긴다고? 그렇다면 스킬러를 일반인으로 만든 뒤 그 스킬을 다른 일반인에게 부여했다는 건가? 이것도 스킬의 일종이라고 봐야 하나. 스킬을 옮기는 스킬—이라던가. 얻은 것보다 의문점이 많아졌다. 하지만 질문은 한 개뿐이라고 했으니 이 이상 물어봤자 제대로 된 대답은 안 나올 터. 역시 스킬 부여 원리보다는 이 녀석의 신상이나 털어냈어야 했다. 그럼에도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물었다.
"너는, 아니 너희들은 누구지? 아디서 찾을 수 있는 거지?" -
929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9:32:11공터에 혼자 버려진 크리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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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소라 (1780702E+5) 2020. 6. 28. 오후 9:33:40남성만을 노리고 공격하던 소라는 갑작스레 카드가 펑 하고 터지더니 남아있던 자신들과 남성이 한꺼번에 사건현장의 중심으로 이동한 것을 보며 주변들 황급히 둘러보았다.
바닥엔 피로 흥건하게 젖어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내 다친듯이 쓰러져있었다.
그 중에선 심각한 상처를 입고 렌탈에게 부축받아있는 본부장도 있었다.
"뭐야 이거..."
그 순간만큼은 경계를 늦추고 상황파악에 정신이 팔려버렸다. -
931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9:36:04위선자? 위이서언자아? 부의 표정이 일그러졌어요. 아마 매우 화가났나봐요. 부는 싸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스킬을 써서 공격을 하려고했어요.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었어요. 사람들이 미라처럼 말라갔으니까요.
"이게 뭐야?"
혹시 아까 그 스킬을 받은것에 대한 댓가나 부작용 같은걸까요? 부는 질겁하면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구할 방법을 생각해요. 아, 그래. 아까 그 금발의 남자랑 일행들! 그 사람들이라면 이 현상에 대한 해결방법을 알고있지 않을까요? 부는 그 사람들을 찾아 자리를 떠 이리저리 돌아다녀요. -
932 하연 (2352439E+5) 2020. 6. 28. 오후 9:39:39창을 든 남자와 총을 든 남자가 옆으로 뛰어 제 스킬을 피했지만 하연은 바닥에 쓰러진 선배들의 숨소리를 일일히 확인하기 시작했다. 살 가능성이 제로인 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다행이라면 다행일지 세명 정도는 살아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하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다가 총알이 날아오는 것을 스킬로 잘라내려했다. 하연은 살아있다고 말할 수 있는 세명의 선배들의 앞에서 벗어나진 않았지만 제 스킬을 쓰기 전에 무언가에 총알이 막히자 그제야 고개를 돌릴 수 있었다.
"돌아가신 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아세요?"
본부장의 목소리에 안도의 숨을 폭 내쉰 하연은 검을 고쳐쥐었다. 아까 렌탈씨 목소리랑 겨울씨 목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살아계셔서 다행이긴 한데 이제 어쩌죠." -
933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39:52>>929 같이 있는 직원한테 운전해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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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9:41:29>>933 직원이 같이 있기는 한 거죠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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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42:15>>934 사무직 몇명 같이 있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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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천월희 (6578903E+5) 2020. 6. 28. 오후 9:42:34이제 가야지 했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운 이동은 원하지 않았는데. 펑 하는 소리에 앗 하고보니 현장 한가운데였다. 온갖 괴성과 폭음과 피비린내를 비롯한 역한 냄새에 한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다.
"한창 절정이었네. 여기서 스킬 써봐야 더 혼란스럽겠고. 바닥이 왜 이렇게 검..아니 빨갛네? 이거 다 피야?"
바닥 곳곳에 흥건한 피웅덩이들을 보며 절레절레 고개를 흔든다. 이거 절대로 사망자 나올 각이다. 저기는 New 사람들인가? 익숙한 실루엣에 시선이 잠시 끌렸다가 고개를 돌려 위저드를 향한다. 도망 못 가게 하려는건지 위저드의 팔을 잡아 툭툭 잡아당기며 말해본다.
"아직은 우리를 적대하지 않을거면 여기도 좀 도와주라. 우리 쪽 사람들 대충 알지? 치료든 뭐든 도와줘. 사례가 필요하다면 내가 할테니까."
아까처럼 치료라도 되면 먼저 와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진 않을까. 그런 생각이라도 한 건지. 워저드에게 부탁을 한 그녀는 현장에 뛰어들기보다 오히려 한걸음 물러나고 있을 뿐이었다. -
937 재하 (8540623E+5) 2020. 6. 28. 오후 9:43:39"어?"
재하는 본부장을 보곤 멀쩡하네? 그렇게 덧붙였다. 그러다, 주변에서 말라 비틀어지는 사람들을 보곤 맥이 빠진 듯 혀를 짧게 찼다.
"에이, 재미 없어졌네.... 저거가 살아 움직일 리도 없잖아?" -
938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45:25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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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렌탈 (3535984E+4) 2020. 6. 28. 오후 9:49:00"본부장..."
팔도 잃고 총상도 입은 그녀. 그런데도 이 여자는 또 움직이려는건가.
어떻게?
그런 의문을 갖는 것조차 바보취급 하는 듯 본부장은 이내 멀쩡히 일어나 움직인다. 그 몸은 아까의 상처뿐 아니라 이미 막심한 피해를 입은 몸이었다.
"금일의 불사신, 이라."
벙찐 기분을 뒤로하고 무릎을 딛어 자리에서 일어난다.
"...진짜 밥 맛이야."
손에 빌린 의료용 매스들을 펼쳐 본부장이 가리킨 뒤쪽을 향해 던진다. 그것들은 겨울(재하)을 지나쳐 창을 휘두르는 남자에게 나란히 날아간다. -
940 마네 (794604E+53) 2020. 6. 28. 오후 9:49:44몸이 말라가는 모습에 너는 기겁을 하며 뒤로 물러섰다. 경찰을 위협하던 이상한 폭도들이 갑자기 미라가 된다니. 영화도 이 상황보단 현실적일 것이라 생각한 너는 주변을 흘긋 둘러보았다. 피웅덩이를 이뤄 살 가망이 없어보이는 익숙한 느낌의 사람, 이상하게 낯이 익은 사람, 모르는 사람, 그리고..
"음..아마도..경찰관 님은...제 주변에 붙어 계셔야겠네요...?"
이 상황은 경찰 혼자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잠시 경찰관을 돌아보았다.
"살아는계시죠?"
??? -
941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9:53:10다들 너무 캐릭터성이 좋아서 팝콘 먹게 되네요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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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게이머 (5552549E+5) 2020. 6. 28. 오후 9:56:18소라가 주변을 살펴봐도 보이는건 혼란과 시체들뿐. 그 상황에서 눈에 띄는거라곤 아직 대치중인 New와 의문의 남자 두명이었다.
폭도들은 전부 죽었다고 봐야할거 같았고. 창과 총을 든 남자 두명이 하연과 렌탈, 겨울(재하)쪽과 대치하고 있었다.
그리고 창을 든 남자는 본부장보다 다른 녀석들 먼저 처리하는게 빠를거라고 생각했는지 하연과 재하(겨울)에게 창을 휘둘렀다.
그리고 렌탈을 향해선 총을 든 남자가 권총을 겨누고 발포하기 시작했다.
"뭘 어째? 혼란의 주범은 저 둘이다. 진압할것, 사살해도 상관없다."
주희는 하연의 말에 답하고는 재하에게 방심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하며 눈을 가늘게 떠보였다.
그리고 렌탈이 던진 매스들은 창 든 남자의 어깨와 팔에 제대로 꽂혀 공격이 순간적으로 늦춰졌다.
다만 멀쩡히 일어난거 처럼 보이는 주희가 어째서인지 딱히 행동을 하지 않고 있기에. 렌탈을 향해 발사된 총알들을 막을 순 없어보인다.
"굳이 도와줄 필요성은 못 느끼겠는걸~ 그리고 나도 만능은 아닌걸? 이미 죽은 사람을 살릴 방법 같은건 없어."
그건 바뀌지 않는 공식이지. 한편 그는 월희의 말에 대꾸하곤 딱히 싸울 생각이 있던것도 아니기에 한발자국 물러났다.
그러나 잠시 생각난게 있다는듯 다른곳을 바라보다가 카드 한장을 꺼냈고. 그것이 저절로 불타 사라지면서 주변 부상자들이 치료되기 시작했다.
물론 이미 죽은 사람은 어쩔 수 없었지만. 사실상 죽었다고 봐야할 사람들은 잘하면 목숨을 건질 수 있을지도 모를 거 같았다.
"그렇지만 사례를 해준다고하니 뭐~"
그 사이 부의 생각과 맞은점이 있었는지, 사람들에게 스킬을 지급하던 금발의 남자가 부와 마네의 앞에 나타났다.
그는 잘 됐네~ 같은 소리를 하더니 마네가 말을 걸고 있던 경찰관의 머리를 쳐내서 떨어트리고는 둘을 바라봤다.
"어때, 꽤나 화려한 쇼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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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너무 애매한 질문이지 않니? 대답해줄 이유는 없지만 그냥 잠시 수다라도 떨어볼까?"
여자의 목소리와 함께 크리스가 보고 있는 화면에 캠 화면이 떠올랐다. 갈색 머리의 여자의 모습. 아무래도 지금 말하고 있는 본인인거 같았다.
"우린 딱히 한 집단이 아닌데? 어쩌다보니 모인 녀석들이 깽판치고 있을뿐. 아지트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동료의식이 있는것도 아니야."
"그냥~ 깽판치고 싶은 놈들이 우연히 날이 맞으면 같이 깽판치는거지. 심플해서 좋지?" -
943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9:56:33재밌어졌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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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재하 (8540623E+5) 2020. 6. 28. 오후 9:57:28나는 자러 가볼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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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9:59:14경찰관의 머리가 사라졌어요. 눈 앞에서 사람이 죽은거죠. 부의 핏빛 눈동자가 공포에 질리기 시작했어요. 아까부터 영문을 모르겠어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죠? 부는 떨리는 손으로 남자를 가리켰어요.
"너... 너... 너..."
부는 화려한 쇼라는 말에도 화조차 내지못하고 남자를 바라봐요. 부는 대체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요?
"왜 사람들을 죽인거야? 그러지 마... 다들 평화롭게 살 수 있었잖아!"
이게 당신이 하는 최대한의 반항인건가요? 부는 눈물을 흘리면서 외쳤어요. -
946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9:59:40겨울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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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0:00:39헉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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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천월희 (6578903E+5) 2020. 6. 28. 오후 10:00:51겨울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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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크리스 하 (0165698E+4) 2020. 6. 28. 오후 10:05:57저쪽의 얼굴이 보인다는 건 이쪽의 모습도 보여지고 있다는 건가. 컴퓨터에 카메라를 설치한 기억은 없었지만, 지프 내부에 잘도 전파 차단기 같은 걸 숨겨 놨으니 카메라 하나 다는 것 정도는 일도 아니었으리라. 어쨌거나 자발적으로 대화를 이어 준다면 이쪽으로서도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오히려 환영이었다. 멍청이라고 불려서 솟아오른 짜증도 금방 가라앉는다는 점이 역시 그녀답달까.
"질문이 애매했다면 간단한 것부터 해 주지. 그동안 탐지기는 어떻게 피해 왔지? 그것도 역시 스킬의 일종인가?"
폭동 장소로 가 봤자 현장에서 그녀의 쓸모는 제로. 그렇다면 자신은 이곳에 남아 최대한 정보를 뽑아낸다. 판단을 마치고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안경을 추켜올렸다. 물론 상대방이 순순히 답해줄 리도 없겠지만, 해볼 수 있는 건 최대한 해봐야지. 다른 사람들이 무사하면 좋겠는데. -
950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10:06:59(지난번부터 크리스 혼자 너무 평화로워서 죄책감 MAX인 사람)
다들 잘자요! -
951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10:07:26ㅇㅓ 저 자러가는거 아님미다! 자러가시는 분들한테 말한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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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하연 (2352439E+5) 2020. 6. 28. 오후 10:07:45"진압하기엔 저쪽의 실력이 저보다 훨씬 월등한데요. 본부장님."
금발의 남자도 제 스킬을 피했는데. 저들은? 사람좋은 미소로 중얼이던 하연은 휘둘러지는 남자의 창을 받아치지 않고 비스듬히 칼을 그대로 날을 타고 미끄러지게 하려하며 검 손잡이를 거꾸로 쥐었다.
"사살해도 된다고 했으니 사살하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거꾸로 쥔 검에 스킬을 담고 뿌리치듯이 창을 든 남자가 아닌 총을 든 남자를 향해 스킬을 발동하며 하연은 사람좋은 미소를 거둔 뒤 표정을 바꾼다. -
953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10:08:31겨울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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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렌탈 (3535984E+4) 2020. 6. 28. 오후 10:11:43총이란 직사화기.
즉슨 곧은 궤적을 그리는 점공격.
그저 갖다대고 쏘면 납덩어리가 빛과 같은 속도로 날아가 목숨을 앗는다.
그 간편함에 매료되어 나도 곧잘 이용하는 도구였다.
"빌려줄까?"
다만 붙는 조건은 한가지 있다. '조준할 것'.
그렇기에 이미 겨눈다는 행위를 하는 시점에서 그 궤적은 오히려 칼보다도 간단히 보인다. 특히나 명백히 이쪽 자신을 향하는 것이라면.
총알은 이쪽으로 날아오다 사라진다. 빌려오기.
그리고 다시 나타나는 곳은 저쪽의 바로 옆구리. 빌려주기.
"...~ 갚을 필요는 없어."
급소로 하고 싶었지만 워낙 빠른 탄속이기에 그런 정교함을 발휘할 순 없어서, 맞기 쉬운 몸통을 위주로 아무대다 사선을 놓았다. -
955 마네 (794604E+53) 2020. 6. 28. 오후 10:14:09너는 살아있냐는 말을 하지 말 걸, 하고 생각했다. 머리가 원래 저렇게 몸이랑 잘 분리가 되고 그런 거였나. 레고 머리도 이렇게 잘 분리되진 않는데. 네 시선이 땅에 떨어져 뭉개지는 푸딩처럼 무너지는 몸에 한 번, 바닥을 구르는 머리에 한 번 닿는다.
"신이시여.."
이럴 땐 기억을 잃는 것이 패널티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현재에 대한 공포가 물씬 스쳤다.
"그, 화려한 쇼라면 이거 다시 붙나요? 그렇다고 해주실래요? 아니, 그것보다..왜 이러는 거예요?"
현실도피를 시도해봐도 안 되는건 안 되는 것이었다. 네가 바닥을 구르는 경찰관의 머리를 덥썩 잡았다.
"맙소사, 살아계시죠. 그렇죠. 여보세요, 저기요. 이거 쇼라면서요, 연출이죠. 그렇죠?"
아무래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고. -
956 천월희 (6578903E+5) 2020. 6. 28. 오후 10:14:17"내 요구는 치료지 부활이 아니야~ 그런게 가능한 스킬은 듣도 보도 못 했어. 애초에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불타는 카드를 보며 그녀가 맞대꾸를 한다. 이걸로 전선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긴 했을까. 이미 무리인 사람들에게 거미줄 같은 희망 정도는 되었을까. 모르겠다. 그리고 알고 싶지 않다. 그녀는 여기에서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아무래도 좋을까. 그래서 사례는 뭘로 해주면 돼? 내부기밀이라도 빼다줄까?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일개 사원인 그녀가 접근할 수 있는 자료래봤자 별 도움도 안 될 것이다. 그애도 그녀 입으로 사례하겠다고 했으니 내뱉은 말을 지켜야겠지. 조금 전부터 말라 쓰러지기 시작한 사람들을 피해 서서 주변을 돌아본다. 무슨 영화 장면마냥 난장판이 된 거리는 그녀의 시야에 더욱 혼란스럽고 어지럽게 보인다.
"아 이건 따로 궁금한건데. 저번에 말한 후회할지도 모른다는거. 위저드는 이런 상황이 될 걸 알고 있었어?"
저번의 대화를 기억하고 있어서 대답해준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어쩔 수 없겠다. -
957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10:18:32클쓰랑 월희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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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10:21:03클쓰는.. 매우 평화롭슴미다.. 힘낼 게 업서오... (왈칵
물론 본인은 나름대로 긴장 중이겠지만, 바깥은 유혈사태가 한창이라고
반성하자 크리스.. -
959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후 10:27:46월희도 할게엄어서...위저드를 좀더 갈구겠슴니다 정보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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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게이머 (5552549E+5) 2020. 6. 28. 오후 10:28:04"물론 네 말대로 다들 평화롭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래도 내가 이런 짓 안 해도 누군가는 죽일텐데."
아 그렇다고 그걸로 변명하는건 아니고~ 그는 부의 말에 답하며 으쓱였다.
"불만이 있다면 실력행사를 하면 되잖아? 날 체포하든. 죽이든."
남자는 그렇게 말하며 부에게 다가가려 했지만, 마네의 반응에 이건 또 무슨 농담이냐고 말하며 마네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마네에게 그게 연기라면 꽤나 리얼하다고 말하는 남자의 표정은 딱히 재미있는걸 보는 표정은 아니었다.
한편 하연과 렌탈이 상대하고 있는 두 사람쪽에서, 하연이 말에 주희는 딱히 대꾸하지 않았다. 그렇다기보다 그저 서있을 뿐이다.
"..........."
그러나 그러면서도 시간은 흐르고, 하연은 창을 흘려내곤 총을 든 남자에게 스킬을 사용해 참격과 같은것을 날렸다.
그것만이라면 피했겠지만. 렌탈이 총알을 빌려줬기에 남성은 갑작스레 옆구리에 총알이 박히며 공격을 회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참격을 맞았다.
아쉽게도 이것은 만화속 세계가 아니기에. 커터 스킬을 맞은 남성은 현실성있게 반으로 나눠지고 말았다.
그 모습에 창을 든 남자는 이대로면 위험하겠다 생각했는지 창을 내질렀는데. 그것과 동시에 허공에 무수히 많은 창이 나타나 렌탈과 하연, 주희를 노렸다.
피할 수 있는 양도 아니고, 스킬로 전부 빌려줄 양도 아니었고, 베어서 다 떨구는것도 무리였다.
"내부 기밀까진 아니고. 그냥 New의 상황 정도만 보고해주면 좋겠는데~ 오늘은 이런 사건이 있었고, 어떤 적을 만났고 정도?"
위저드라고 자신을 칭했던 비둘기, 아니 남자는 월희의 말에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내뱉으며 주변을 보는둥 마는둥 했다.
그리고 저번에 말한 후회. 라는 질문에 처음엔 무슨 소리냐는 표정이었지만 곧 생각이 난듯 아하~ 하고 운을 뗐다.
"어느 정도는~? 뭐가 일어나고 뭐가 나타나고까진 나도 모르지만. 그래서 수법은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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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해킹 실력은 너도 알고 있잖아? 굳이 New가 아니더라도 스킬 체크에 관한 정보를 얻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거든."
여자는 웃으며 답했다. 아마 어디 상부의 데이터 베이스라도 해킹한게 아닐지.
"정보만 있으면 대처하는건 쉽지. 방법이야 차고 넘치는걸?" -
961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후 10:30:34전투조 이거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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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하연 (2352439E+5) 2020. 6. 28. 오후 10:37:04반으로 잘려나간 남자의 시체에서 시선을 돌려버린 하연은 다시 자세를 바로 잡고 이번에는 창을 췬 남자를 상대하려했다.
허공에서 무수하게 떨어지는 창들은 현실성이 없어보였지만 현실이였다. 전부 베어낼 수 없다면ㅡ 부상자에게 떨어지는 것만이라도 막자. 정의감이 없는 하연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였다.
제쪽으로 떨어지는 창들을 보던 하연은 남자를 향해 잡던 자세를 돌려서 본부장에게 떨어지는 창들을 향해 검을 휘두르고 끌어당겨서 이번에는 창을 든 남자에게 한번 더 칼을 휘둘렀다. 제 스킬은 하루에 쓸 수 있는 제한은 없었지만 거리의 제한은 있었다. 가끔은 일부러 공격을 향해 뛰어들어야하는 법도 있거든. -
963 크리스 하 (0165698E+4) 2020. 6. 28. 오후 10:37:26"...해커였나."
상당한 해킹 실력을 갖추고 있는 건 분명하긴 했지만. 그렇다면 모종의 방법으로 스킬 탐지기도 해킹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했다. 보안 단계를 격상시켜야겠는데, 이거. 그나저나 저쪽, 생각보다 선선히 대답해 준다. 아무래도 이성보다는 흥미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강해 보였다. 그렇다면야 땡큐지.
"스킬을 옮기는 건? 그것도 스킬의 일종인가? 아니면 이전에는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
뭐든간에 시위가 진압되고 나면 본부장에게 즉각 보고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다음 질문을 던졌다. 그 시각 현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전혀 모르는 채로. -
964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10:37:38하연주 현 상태: 히히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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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10:38:29클쓰주 현 상태: (미간짚) (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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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10:38:40"알잖아, 너도."
부는 덜덜 떨면서도 할 말은 하고 있었어요.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눈물로 인해 시야가 번지면서도 부의 마음 속, 어느 뜨끈한 자리에는 심장이 뛰고 있겠죠. 아마 거기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 부가 남자를 바라봐요. 그의 금발은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똑똑히 보이네요.
"저 사람들이 언젠가, 누군가의 손에 죽는다고 해도 살인이라는 행위 자체는 나쁜거야."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남자의 머리위로 물줄기가 쏟아져내렸어요. 부가 한 짓 같네요. 부는 남자에게 물을 퍼부어대려고 하였어요. 하지만 대체 무얼하려고? 글쎄요, 그건 부만이 알지 않을까요. -
967 렌탈 (3535984E+4) 2020. 6. 28. 오후 10:38:47깔끔히 일도양단된다. 역시 커터인가.
힐긋, 하연쪽을 잠깐 쳐다보는 사이 정면에는 놀랍게도-
"이건 빡센데...~"
하나하나 처리하기엔 무리일 정도로 많은 양의 창이 쏟아져온다. 커터라도 저건 무리겠지.
그렇다면 막는다.
"엎드려!"
자세를 낮춤과 동시에 정면에 거대한 철판 막을 빌려와 하연까지 커버해서 정면을 방어하려했다.
동시에 몸에 무리가 오는것이 느껴졌다. 총알 빌리기에 이어 이렇게 무거운 것을 빌려오니 당연한 이야기였다.
하지만 당장이 중요했다. 본부장도 불사신 선언을 하긴 했지만... -
968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10:39:04부주 현재상황:(아무생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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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10:43:13일단 모두 혼파망인 상태인 건 알겠습니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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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마네 (794604E+53) 2020. 6. 28. 오후 10:44:39"진짜구나."
네 눈이 가늘게 떨렸다. 사람이 죽었다. 사람이 죽었는데 쇼라고 한다고? 그래놓고 하는 말은 실력행사를 하란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이번엔 연기라니.
"대체 왜 이러는 건데요? 이 사람이 무슨 잘못이 있었다고..누군가 죽인다뇨, 당신 빼곤 아무도.."
아, 아까 그 폭도가 있었지.
"전부 미쳤어..." -
971 천월희 (6578903E+5) 2020. 6. 28. 오후 10:50:04New의 상황 보고라. 알겠다고 대답하기 전에 문득 말이 막힌다. 독단으로 행동했다가 생길 뒷일을 그녀가 감당할 수 있을까? 갑자기 겁이 났다거나 그렇진 않다. 그냥 문득, 정말 문득. 했을 뿐.
"내가 보고 들은 것 안으로는 알려줄게. 일단 현장에 나가긴 나가니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이걸로 사례 건은 어떻게든 된 거겠지. 그녀는 멀리서 아직 대치 중인 사람들을 보다가 고개를 갸웃 기울인다. 위저드의 대답 때문이었다.
"뭐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데 수법은 안다는게 더 수상해. 머릿속을 한번 들여다보면 속 시원하게 알 수 있을까? 농담이지만."
혼잡한 상황에 스킬을 썼다가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짧은 한숨을 쉬고 팔로 스스로를 감싼다. 어쩐지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 불안감의 이유를 알 수 없어 더더욱 그렇다. 그녀는 이 싫은 기분을 떨치기 위해서라도 위저드에게 계속 말을 걸었다.
"그 수법에 대해서 알려줄 수는 없어? 그리고 당신이 하려는 건 뭐야? 아직 적대하지 않는다는 건 언젠가 적대할거란 의미잖아. 뭘 하고싶은거야?" -
972 게이머 (5552549E+5) 2020. 6. 28. 오후 10:55:53"뭐, 정론이긴 한데."
금발의 남자는 튕겨내거나 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하지 않고 물을 맞은뒤 부를 바라봤다. 그러나 딱히 뭐라고 말 할 생각은 없는듯.
그저 떨고있는 모습과 상반된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는 곧 고개를 돌려 마네를 바라봤다.
"아주 많지. 나같은 사람은. 아마 이 나라에도 못해도 100명은 있을걸?"
남자는 마네의 반응에 연기는 아닌거 같은데~ 라고 중얼거리다간 씩 웃고서 자리를 빠져나가려 했다.
"슬슬 빠져볼까."
(끼잉..)
혼란스러운 현장 한복판에서 뭔가, 작은 동물의 하품 소리가 들렸던거 같았다.
하지만 그런것과 상관없이 창은 비마냥 내리고 있었고. 하연이 베고, 렌탈이 막아내려 해도 그 수와 크기는 막아낼 수준이 아니었다.
다행이라면 남자도 스킬을 사용하고나서 무방비가 된건지 하연의 스킬을 맞고 세로로 잘려버렸단걸까.
그런다고 창이 멈추는건 아니어서, 결국 철판이 뚫리고 방어를 넘어 창이 하연의 코앞까지 왔을때.
둘을 포함해 다른 살아있는 사람들의 위치가 격변한다. 그들이 있던 자리엔 돌맹이가 구르고 있었고 그들은 범위를 넘어선 자리에 서있었다.
(피이-)
그리고 하얀 여우 한마리가 아장아장 하연을 향해 다가와 얼굴을 부비작 거리고 있었다.
"그래. 그러면."
한편 위저드는 월희에게 자신의 연락처가 적힌 명함을 건네고는 (말이 명함이지 그냥 종이에 번호 적힌 모양새) 질문에 답했다.
"별로 대단한건 아닌데? 그냥 이렇게 계속 여기저기서 사건을 일으켜서 혼란스럽게 하는거야. 사람을 잔뜩 죽이고, 선동하고, 결국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드는거지."
"그에게 대단한 목적이 있는건 아니야. 이 나라를 꿀꺽 하겠다던가 그런것도 아니니까. 그저 깽판을 친다. 그렇게 생각하면 편해."
"그리고 내 목적이라. 이 일의 중심에 있는 놈을 족치는거려나. 아직 너희와 적대하지 않는다는건 후에 적대하겠단 소리는 아닌걸? 상황이 나빠지면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거지."
'중심에 있는 놈' 을 말할때 그의 표정이 조금 차가워진거 같았지만. 곧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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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도 아니고 새로운 기술이라고 하기도 애매한걸, 원래 있던 스킬을 조정하자! 라고는 생각하긴 했는데 딱히 방법이 생각 안 났거든."
그렇다고 우리한테 그게 가능한 편리한 스킬이 있을리도 없잖아?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웃었다.
"근데 우연히 발견한거야. 너희 New 쪽 데이터 베이스를 털다가. 매우 쓸만한 기술이."
"그게 언제였지, 4년전이던가? 그 데이터 덕분에 이렇게 이 기술을 실현하게 된거거든! 쩔지!" -
973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10:57:16? 여우야 네가 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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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세윤주 (7315237E+5) 2020. 6. 28. 오후 10:58:12거의 막바지 같으니 관전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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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0:58:21아깝다 아까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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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0:58:33어서와요 세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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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월희주 (6578903E+5) 2020. 6. 28. 오후 10:58:41여우가 하드캐리했네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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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10:59:46"기, 기다려!"
부는 남자가 슬슬 이 일에서 빠지려고 하자 소리를 질렀어요. 그와 동시에 물이 얼어붙기 시작합니다. 아, 물을 뿌린것은 이걸 위해서였나요? 남자가 맞은 부위를 얼려서 움직임을 방해하려고?
"정론이 아니라 그게 당연한거야. 법이랑 도덕이 있는 이유는 그걸 지키라고 있는 거잖아! 여길 이렇게 만들고 이 사람들을 이렇게 죽였으면 책임을 져야할 거 아냐!"
부는 지금 화가났어요. 그래서 두려움마저 상쇄시킬 정도였죠. 부가 양손을 꽈악 쥐었어요. 스멀스멀 바닥에 성에가 끼기 시작하네요.
"그러니까 가지마. 네 행동에 책임을 져." -
979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1:00:11그러니 여러분도 길가다 여우가 보이면 상냥하게 대해줍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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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세윤주 (7315237E+5) 2020. 6. 28. 오후 11:01:59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참여를 못했네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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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1:02:26>>980 8ㅅ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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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세윤주 (7315237E+5) 2020. 6. 28. 오후 11:04:35하지만 세윤이는 있어도 잉여였을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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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하연 (2352439E+5) 2020. 6. 28. 오후 11:04:57"엎드리긴 좀 늦은 것 같습니다. 렌탈씨!"
아까와 똑같이 붉은 액체가 튀어오르고 창을 든 남자가 쓰러졌지만 창들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철판이 뚫리고 창이 코앞까지 왔을 때 하연은 헛웃음을 지었다. 아-, 이런건 생각도 안해봤는데 말야. 질끈 눈을 감았다가 떴을 때 하연은 제 다리께에 닿는 느낌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뭐...."
눈을 뜨자 자신이 아직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된 하연은 한숨인지 뭔지 모를 소리를 내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여우를 바라봤다. 얘가 왜 여기서 나와? 주변을 둘러보니 자신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보이자 그제야 하연은 검을 바닥에 내려놓고 하얀 여우를 한손으로 들어올려 품에 안으려했다.
"본부장님! 렌탈씨! 괜찮으세요?" -
984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11:06:00여우가 보이면...잘해주자...(핑구 메모짤)
세윤주 어서오셔라~~~~! 흑흑 여우 하드캐리.... -
985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1:06:35자주 생각하지만 다들 자신의 스킬이나 캐릭터에 대한 평가가 너무 낮다니까요.
지금 조합이면 스토리를 붕괴시키고도 남을텐데 말이조! -
986 세윤주 (7315237E+5) 2020. 6. 28. 오후 11:07:27스토리 붕괴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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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11:07:40하연이는 베는 것 밖에 몬하는걸요 :3 그마저도 피하면 잉여....(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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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렌탈 (3535984E+4) 2020. 6. 28. 오후 11:08:14이러다가 뚫리겠는데...
마치 장맛비를 맞는 텐트마냥 끊임없이 몰아치는 공격이다. 피해를 최소화 해보겠다고 내지른 수였지만 저쪽 공격이 생각보다 매섭다. 스스로 교착시킨 꼴이 된 것 뿐인가.
'위험해.'
그런 생각이 들때 쯤, 전혀 다른 위치로 이동된다.
너무나 절묘한 순간이라 맞겠다고 눈을 질끈 감던 타이밍이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것은... 여우?
"하아..."
영문을 모르겠다.
이해하는걸 포기하고 털썩하고 그 자리에 쓰러지듯 눌러 앉아버린다.
본부장은 어딨는거지. -
989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11:09:21부는 우는것만 잘해. 아따아따 단비가 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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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1:10:05>>989
진 귀
짜 여
로 워 -
991 렌탈주 (3535984E+4) 2020. 6. 28. 오후 11:10:11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뎅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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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하연주 (2352439E+5) 2020. 6. 28. 오후 11:10:58캡틴 진심이 나왔어요 (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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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마네 (794604E+53) 2020. 6. 28. 오후 11:11:41아주 많다니. 못해도 100명이면..암담하다. 전부 미쳤다. 너는 고개를 내저었다. 암담하다. 어떻게 이럴수가, 살인이 죄인걸 알면서도 당연해지곤, 지금 이렇게. 물을 맞는 남성과 물을 뿌리는 여자를 번갈아 쳐다보던 네가 물었다.
"대체 뭐가 연기라고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아니, 그건 중요한게 아니다. 지금 살인을 해놓고 빠져나간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너는 벌벌 떨리는 손으로 소매춤에 붕대로 감싸 숨긴 면도날을 꺼냈다. 본능적인 행위였다. 면도날이 손가락을 스치자 향수 냄새가 더 진해졌다.
"어, 어딜 가려고..!" -
994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11:11:44"4년 전 데이터라고?"
4년 전이라면 자신은 아직 입사하기 전이다. 빠르게 다른 컴퓨터 한 대를 켜 New 서버에 접속, 데이터를 스캔하기 시작했다. 4년 전, 4년 전의 특이점이라. 눈에 띄는 게 뭐가 있으려나. 닥치는 대로 데이터를 뒤지며 연이어 질문을 던졌다.
"대체 목적이 뭐지? 단순히 난리를 치고 싶어서만은 아닌 것 같은데." -
995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11:12:52앟 나메실수..
>>985 크리스는 무려 설정이 >>능력낭비<<라구요?
철저한 캐릭터성이라는 말씀. -
996 마네주 (794604E+53) 2020. 6. 28. 오후 11:13:53마네는...(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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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천월희 (6578903E+5) 2020. 6. 28. 오후 11:14:00명함-이라기보단 그냥 번호 적힌 종이를 받아들어 한번 읽고 잘 챙겨넣는다. 그런데 이러면 적이랑 내통하게 되는 거 아닐까? 아직 적대하는 건 아니고 도와주기도 하니까 적은 아니라고 하자. 그 다음에 들린 말들이 그녀의 생각을 좀더 기울어지게 만든다.
"음~ 상당히 질이 나쁜 유쾌범이구나. 약간의 소란도 아니고 계속 이렇게 사람이 죽어나가게 할 거라니. 어쩌면 정말 나중엔 후회할지도 모르겠어. 평화로웠던 때가 좋았다고."
그녀는 시야가 부족하다보니 위저드의 포정 변화를 알아보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어느 사람을 지칭할 때 분위기가 살짝 변했던 것은 느껴져서. 현장에 온 뒤 처음으로 입꼬리를 올려 웃는다.
"이 일의 중심인 사람이면 New에도 적인 셈이니까 도와줄 수 있을지도? 그런데 그런데 말야. 그 사람이 '그'와 같은 사람이야? 혹시 그 사람이 누군지는 알아? New의 높은 사람~ 이라던가?"
이건 떠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찌르는 수준이다. 그녀는 일이 흥미롭게 흘러간다고 느낀다. 위저드의 옆에서 슥 기울여 올려다보며 또다시 묻는다.
"상황이 나빠지면 적대한다, 라고 했지? 그러면 차라리 동맹을 맺는게 어때? 서로 도우면 적대할 일도 없잖아. 그리고 New가 아니라 이 사태에 저항하는 사람들하고 하자는 거고. 어차피 목적은 같을테니까. 응? 어때? 할래?" -
998 이름 없음◆rzRT1.BH0o (5552549E+5) 2020. 6. 28. 오후 11:14:13>>991 렌탈주가 렌탈을 과소평가 하는건 딱히 못 봤던거 같은데!! 이번 이벤트에서 잘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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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카셀주 (3743084E+5) 2020. 6. 28. 오후 11:15:01드디어 갱신...! 오늘은 밤에 붙어있을 수 이따...!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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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피카부 (2157468E+5) 2020. 6. 28. 오후 11:15:55카셀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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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크리스주 (0165698E+4) 2020. 6. 28. 오후 11:16:05>>998 본격 자캐 별로 안 아끼는 오너 클쓰주는 뜨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