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880097> [반상L/대립/다크판타지] 마녀와 사냥의 밤 † 00 시트스레 (64)
캡틴◆XYfKKMcKJ6
2020. 6. 11. 오후 9:54:47 - 2020. 7. 16. 오전 2: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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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캡틴◆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9:54:47
https://youtu.be/drKX2qEE-kE
마녀의 숲.
그곳은 거룩한 사악함이 감도는 신비한 숲.
여럿이 들어가도 서로 흩어지게 되고,
그렇게 흩어진 사람들은 결코 무사히 돌아오지 못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끝없이 갈망하는 자들의 발걸음은 계속해서 이곳을 향한다.
누군가는 꿈을 위해,
누군가는 부를 위해,
누군가는 신을 위해.
당신도, 그렇게 이 숲을 찾았다... -
1 지역◆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01:13마녀의 숲 (Witch's woods)
알 수 없는 긴장과 스산한 기운이 공기중에 감도는 숲.
바깥의 시간개념에 관계없이 항상 어둑함을 유지한다. 마녀의 숲에는 그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마녀들이 여기저기에 있고, 마녀뿐 아니라 쉽게 볼수 없는 식물이나 마물, 그리고 마력이 사방에 퍼져있다.
넓게 뻗어나가는 숲의 규모는 매우 방대하고 또한 복잡하여 여러 사람이 동시에 발을 들인다 하더라도 갈라지며, 그렇게 잘못된 길을 떠돌다 문득 정신을 차리면 어느샌가 홀로 남아있게 된다. 그러므로 이 숲에서 방향이란 지극히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마녀들은 바로 이런 숲 속에서 인간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다.
실은 마녀들조차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지리를 알고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항상 자신네들의 구역에서 잘 알고 있는 길만 숙지하고 사용한다.
삼켜진다. 그것이야말로 이 마녀의 숲에 더 없이 어울리는 표현일 것이다.
「심연의 동굴 (Abyss cave)
어떠한 소리도, 빛도 들지않는 기묘한 동굴.
빛을 내는 벌레들만이 유일한 광원이며 은은히 비치는 작은 연못에는 이따금식 무언가가 첨벙인다.
그 연못의 안쪽은 마치 심연처럼 검어서, 도저히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어둠. 그 내막을 쫓던 악마조차 삼켜질 정도로.
달빛의 언덕 (Moonlight hill)
나무도 없이 밤하늘 아래로 드넓게 펼쳐진 풀의 언덕.
그곳으로 달빛이 스며들면, 달바라기 꽃들이 고개를 들어 월광을 맞이하기 시작한다.
숲을 사랑했던 마녀는 이 언덕으로 찾아오는 이에게 이곳에서만 피는 꽃으로 장신구를 만들어 미소와 함께 건네었다고 한다.
이 마녀의 숲에서 환대는 드물다. 그것은 필시 숲이 내리는 유일한 축복이었을것이다.
숨겨진 예배당 (Unseen chapel)
까마득히 오래 전의 것으로 생각되는 건축물.
돔 형식으로 지어진 예배당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이끼가 끼고 붕괴되어 유적의 형태로서 남아있다.
안 쪽에는 목이 사라진 조각상만이 깨진 지붕으로 들어오는 달빛을 머금으며 버티고 서있다. 누가 무엇을 위해 기도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옛날, 죽지 않는 마녀가 자신의 사명을 찾아 방황했다.
그리고 그 마녀는 마침내 이곳에서 인간으로 잠들었다고 한다.
수호의 늪 (Guard's swamp)
숲 내부에 에둘러 산재한 습한 늪지대.
뜸뜸히 들어선 거대한 나무와, 그것을 토대로 만든 진지. 그리고 그 사이로 들어 본 적 없는 새의 울음이 들려온다.
마물이란 본래 동물이 숲의 마력에 의해 변질된 것을 말한다.
이성이 있을리 없는 그들이 이런 축축한 땅 위에 진지를 짓고 각자 도끼로 무장하여 보초를 선다.
그것은 명백히 무언가를 수호하려는 뜻을 품은 움직임이지만, 인간들에겐 아무래도 좋은 불길한 이야기일 것이다.
어느 욕심이 과한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었다.」
* 숲의 지역은 아직도 미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모험하고 탐색하여 숲의 길을 밝혀주세요.
사람의 마을 (City of the People)
숲의 바로 옆에 위치한 인간들의 마을. 누구든지 본격적으로 숲에 들어서기 전에는 이 마을을 거치게 된다.
마녀에 대한 불안으로 거리는 병들어있다. 낮에는 낮대로 을씨년스러운 소문으로 시끄럽고, 밤은 화형식과 사냥의 횃불로 밝게 타올라 잠을 방해한다.
본래는 한산한 작은규모의 도시였으나 마녀의 숲에 대한 이야기가 전염병처럼 여기저기에 퍼지게 되면서 이방인이 몰려와 자리를 잡게되었다.
그 와중 어디에나 장사치는 있다고, 이 마을과 숲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거나 사이비 마도서 혹은 마법도구를 기념품처럼 팔아먹는 가게도 드물지 않다.
따라서 이 마을에는 여러가지 군상이 있다.
그렇기에 종종 마녀같은 인간과 마주치는 것도 마냥 이상한 일은 아닐 것이다.
「심판의 광장 (Plaza of Judgement)
마을의 광장, 그 중심부에는 마녀 화형식을 위한 거대한 십자가가 있다.
이것은 그들만의 풍습의 상징으로서, 재판을 열어 마녀로 의심되는 자를 선고하고 붙잡아 산채로 불태운다.
이런식으로 달마다 마녀 사냥의 밤을 게시함으로써 불안과 안심을 동시에 취하는 것이다.
'신이시여, 부디 이번 밤도 무사토록...'
침묵의 성당 (Silent cathedral)
이 마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설중 하나.
성당 가운데에 있는, 신의 모습을 본뜬 조각상과 제단에 마녀의 심장을 바치거나 기도를 올리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온다.
성당의 사람들은 보다 진전있는 악의 구제를 위하여 무기에 축복을 내리거나 자체적으로 기사를 양성하여 숲으로 토벌대를 보낸다.
그들은 자신들이 모시는 신과 마을의 안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하려 한다. 때로 그 모습은 가끔 알수없는 광기까지 느껴진다.
현재 바쳐진 심장은 이제 막 600을 조금 넘겼다고 한다.
사냥꾼의 공방 (Hunter's workshop)
마녀를 사냥하는 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곳. 마녀 사냥의 의지를 계승하려는 자라면 누구나 환영한다.
공방이라고는하나 사냥꾼들은 이곳을 제 집처럼 이용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먹고, 자고, 장비를 점검하면서 사냥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곳엔 사냥꾼들의 귀감인 '위대한 사냥꾼'에 대한 이야기가 흔히 구전되어 전설로 내려져온다.
그의 의지를 잇는 제자들이 있었다고 하나, 그의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는 자는 공방에서 전혀 보이질 않는다.
어쩌면 그런 존재는 처음부터 없었던걸지도 모른다.
마도구 상점 (Witchcraft shop)
상점가에서 깊숙히 숨어든 아무도 찾지 않는 골목. 바로 그곳에 위치한 간판조차 달리지 않은 허름한 상점.
그 모양새가 너무나 을씨년스러워 일부러 찾아온 손님이라도 금새 돌아갈 정도라고 한다.
마도구 상점은 분명 마을엔 흔한 것이나, 그 대부분은 그저 기념품 가게에 불과한 것으로 마녀의 심장을 직접 취급하고 가공하는 가게는 몇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가게의 물건은 신통하고 사냥꾼들 사이에 조심스럽게 비밀리로 공유 되는 것이다.
이 상점의 주인 또한 마녀라는 소문이 있기에.」
* 마을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지역이 많습니다.
여행하고 수색하여 알려지지 않은 길을 파해쳐주세요. -
2 설정◆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01:39최초의 마녀와 사냥의 밤의 시작 (Night begins)
「옛날, 최초의 마녀가 마을에 나타나 마법을 부렸다.
그러자 마을엔 밤이 찾아와 어둠이 만연했고 신은 크게 실망하여 더이상 기도에 답하지 않게 되었다.
인간들은 이 모든걸 되돌려놓기 위해 그 마녀를 붙잡아 불태웠다고 한다.」
당시에 실존했던 자들은 전부 죽거나 사라져 이야기만이 전해져 오고있다.
그러나 그 풍습은 지금까지 이어져, 인간은 서로 마녀재판을 치르고 매번 불을 질러 마녀 사냥의 밤을 개시한다.
악의 규율 (Evil Regulations)
악마는 강력한 존재이지만 다음과 같은 룰이 있다.
1. 악마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2. 악마는 울지 않는다.
3. 악마는 악마끼리 서로의 계약에 간섭하지 않는다.
이를 어긴 악마는 천벌을 받게 된다고 한다.
천벌이란, 인간회귀를 의미한다.
악마에게 있어서 죽음보다 무서운 것은 평생 깔보던 나약한 존재로 돌아가는 것일테다.
마법과 마녀명 (Witchcraft)
마법은 인간 본연의 소망이 실체화 된 것이다. 때문에 마녀는 저마다 다른 마법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든 마녀는 악마에게 '마녀명'이라 불리는 특별한 양식의 이름을 받는다. 이것은 그 마녀가 가진 마법의 성질에 따라 붙여진다.
기본적으로 마력이 가득한 숲에서라면 마녀는 지칠때까지 마법을 부릴수 있다. 하지만 일단 숲을 벗어나게 되면 그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렇기에 마을에 들르고자 하는 마녀는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그곳은 이미 당신에겐 낯선 땅이 됐을 것이다.
마녀의 심장 (Grimheart)
인간은 악마에게 간절한 소망을 팔아넘겨 마녀로 거듭난다. 바로 그 순간에 심장은 검게 물들어, 마녀의 심장으로 변모하게된다.
마녀의 심장에는 해당 마녀의 마력이 담겨있으며 적출당한 심장은 인간에게 있어서 조금이나마 마법을 연구하기위한 재료나 신에게 바치는 속죄의 공물로써 사용된다.
그렇지 않더라도 마녀의 심장이라면 일단 어디든지 고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흔히 인간들에게 노려진다.
거래와 계약 (Heretic)
악마와 거래하고 계약하는 것은 이단이나 할 짓이다.
하지만 인간은 나약하고. 그렇게 해서라도 얻고싶은 것은 있다. 인간은 악마와 계약을 맺어 그들의 힘을 조금이나마 빌릴 수 있다.
그러나 댓가는 영원하고, 계약을 맺는 순간부터 악마를 존중하고 모시면서 살게 된다.
그렇기에 악마와의 계약은 반드시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그 순간에 인간됨을 잃게 되는 것이다.
계약을 위해 악마를 불러내기 위해선 피를 쏟아 진을 그리는 정도의 정성을 보여야 한다고들 한다.
그렇게 생긴 상처는 인간의 수치로 취급된다.
신 (???)
아무리 기도한들 신은 대답이 없다.
마녀의 심장을 바치고 속죄의 기도를 올리자.
그리하면 언젠가... -
3 악마◆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02:42악마
죄악의 화신이자 온갖 부정의 결정체.
악마는 모든 존재를 초월하는 힘을 가졌으며 그것을 이용해 사악한 계약과 즐거움을 취한다.
인간과 거래하여 계약을 얻어내고, 숭배자들에게 숭배를 받으면서 그 힘을 키운다. 마녀의 원천도 바로 이런 악마에게 있다.
강한 악마일수록 감정의 구조가 역변한다. 슬퍼하는 것에 즐거워하고 울부짖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 악마가 되어 간다는 것은 필시 그런 것이다.
악마의 존재란 인간들 사이에선 전설정도로 치부되고 있으며, 악마에 대한 정보는 성당쪽에서 금기로 치부하며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
따라서 일개 인간이 악마를 마주치는 것은 귀한 경험이다.
? 사역마 ?
악마는 쾌락과 즐거움만을 쫓으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기본적으로 악마는 모든 존재의 우위에 있지만 스스로 사역마를 자처하여 인간 혹은 마녀와 계약을 맺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되면 해당 악마와 계약자는 주종관계가 되며 주인이 된 계약자는 악마를 부리거나 권능을 빌려 사용할 수 있게된다. 그것은 가장 이단적인 주종관계다.
"한 마디."
이름 :
성별 :
특징 : (외모나 성격 등 여러 특징을 적어주세요. 자세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죄악 : (자신이 어떤 죄악을 상징하는지 써주세요. 굳이 7대 죄악일 필요는 없습니다.)
기타 :
계약의 여부 : (스레 내에서 맺는 계약에 대해서 쓸 수 있는 란입니다. 추후에 사용해주세요.)
* 악마 시트는 셋 만 받습니다. -
4 마녀◆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03:01마녀
악마와의 계약을 통해 영생을 얻고, 스스로 인간됨을 버린 자들.
마녀는 자신의 염원을 쫓아 숲에 들어온 자의 최후이다. 그 염원은 저마다 다르며, 그것은 곧 마법으로써 발현된다. 즉, 마녀마다 다룰 수 있는 마법은 전부 다 다르다.
그 염원을 이루고 마녀가 되기 위해선 악마에게 댓가를 바치고 계약을 하여 마녀가 된다.
댓가는 악마마다 제시하는 것이 다르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흥미있어 하는 것을 가져간다.
현재의 마녀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내려온 마녀들이며 인간들을 피해 숲에서 살고있다. 마녀의 시발점이 되는 1세대의 마녀들 중 살아남은 자들은 극히 소수이다.
마녀라곤 하나 이는 최초의 마녀가 여성인 것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현재의 마녀는 남성도 있다.
최초의 마녀가 나타나 사람의 마을에 나타나 마법을 부리자 하늘엔 혼돈이 찾아왔고, 그들이 믿는 신은 더 이상 기도에 답하지 않게 되었다.
이것이 마녀 사냥의 시작이다.
? 대마녀 ?
대마녀는 마녀의 정점에 있는 자이다. 가장 강하고, 가장 지혜롭다.
악마의 구애조차 받지 않으며 마녀의 숲을 전부 꿰뚫어보아 종잡지 못하는 마녀와 인간을 바로잡는다.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대마녀는 마녀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마녀가 되기위해 인간됨을 버리듯, 대마녀는 마녀임을 버린 것일까.
이 숲을 지키기 위해서.
"한 마디."
이름 : (~의 마녀와 같은 마녀명과 같이 써주세요. '예) 스레주, 스밀레의 마녀')
성별 :
특징 : (외모나 성격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자세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마법 : (자신이 다루는 마법과 그걸 얻기위해 바친 댓가에 대해서 써주세요.)
기타 :
계약의 여부 : (추후에 맺는 계약에 대해서 쓸 수 있는 란입니다. 추후에 사용해주세요.)
* 대마녀의 시트는 하나만 받습니다.
* 대마녀는 실제 올라온 마녀 시트의 모든 마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법은 없습니다.
* 나머지 마녀 시트는 자유롭게 받습니다. -
5 인간◆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03:18인간
위협받는 이 밤의 원래 주민들.
인간은 언제나 어리석고 나약하다. 그렇기에 사로잡힌 제약이 없으며 무엇이든 되어 보일 수 있다.
숲을 탐사하고 이 밤의 어둠을 밝히고자 하는 자, 기회를 틈 타 큰 부를 불러일으키려는 자, 신앙이 깊어 신의 명을 받들고자 하는 자.
그들은 전부 인간이다. 어떤 인간이 될지는 순전히 그들 본인에게 달려있다. 마녀조차도 원래는 인간이었다.
? 사냥꾼 ?
사냥꾼은 마을의 유서깊은 존재로, 마녀의 탄생과 함께 그들을 사냥하고 악을 쫓아 불태워야 하는 업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겐 각자의 죽음과 경험으로 쌓아온 노련함과 지식이 있으며 다른 곳에선 찾아 볼 수 없는, 마녀 사냥만을 위한 화약기술이 있다.
처음엔 마녀 사냥의 밤을 몰아내고자 결성되었지만 밤이 길어짐에 따라서 그 의미가 조금은 퇴색되었다.
'위대한 사냥꾼은 마음이 꺾이지 않고 악마와 거래하는 일 또한 없다'.
그것은 처음 사냥꾼이 되었을때 마음에 새기도록 하는 경구이다.
그렇기에 잊기 쉽다.
"한 마디."
이름 :
성별 :
특징 : (외모나 성격 등 특징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자세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직업 :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써주세요.)
기타 :
계약의 여부 : (추후에 맺는 계약에 대해서 쓸 수 있는 란입니다. 추후에 사용해주세요.)
* 인간 시트는 제한없이 자유롭게 받습니다. -
6 명시◆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04:01#본 스레는 '마녀의 숲'의 설정을 계승하는 리부트 스레입니다.
#반상L 체제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간단히 시트를 작성하고 상L처럼 난입하여 스레를 즐겨주세요. 꼭 바로 확인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메인 스토리 진행이 있는 스레입니다. 캐릭터들의 행동에 따라 앞으로의 세계는 변화합니다.
#불친절한 설명이 많습니다. 질문이 있다면 편하게 해주세요. -
7 캡틴◆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12:54본 스레는 모모딕에서 넘어온 이주 스레입니다.
또한 사전에 공지한대로 최근 갱신이 없던 한정 시트는 전부 내림처리를 하겠습니다.
그 외의 시트를 작성하신 분들은 와서 말씀만 해주시면 미리 떠놓은 백업본에서 시트 그대로를 붙여넣도록 하겠습니다. -
8 캡틴◆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14:34지금부터 시트를 받겠습니다.
질문도 자유롭게 해주세요. -
9 이름 없음 (62076E+55) 2020. 6. 11. 오후 10:15:28>>8
옆동네에서 넘어오는 시트에 악마와 대마녀는 있나요오? -
10 이름 없음 (7517662E+5) 2020. 6. 11. 오후 10:17:27>>9 음, 제가 어장주는 아닙니다만... 있습니다! 임시 스레를 확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참가자중 한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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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캡틴◆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18:34>>9
음, 그러고보니 그걸 말씀 안드렸네요... 현재 대마녀는 공석이고 악마는 한 자리 차있는 상태입니다.
악마 1 (3)
대마녀 공석 (1)
이렇게 되어있는 상태에요.
괄호는 총 받을 수 있는 시트의 갯수입니다. -
12 이름 없음 (8912129E+5) 2020. 6. 11. 오후 10:25:11사냥꾼 시트 지금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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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캡틴◆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26:01>>12
네에. 인간처럼 제한이 없는 시트는 자유롭게 받고있습니다. -
14 캡틴◆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27:14추가로 첨언하자면...
진행에 비중을 두고 싶다면 인간이나 마녀쪽을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캐릭터간의 소통이나 일상에 비중두고 싶다면 악마를 추천드려요. -
15 이름 없음 (62076E+55) 2020. 6. 11. 오후 10:30:01>>9야~
나, 낸다, 시트, 마녀
씼고, 저녁, 해결, 길어야, 2시간, 기다려달라
4달라 -
16 캡틴◆XYfKKMcKJ6 (1858646E+5) 2020. 6. 11. 오후 10:32:244달라... 무려 네 배네요.
부디 천천히 써주세요. -
17 네헤마 ◆qaOg.1FRk2 (7508151E+6) 2020. 6. 12. 오전 12:53:11"창조자는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주었다고 하였으매 그리 말미암아 피와 땀을 흘려야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그렇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이름 : 속삭이는 자, "네헤마" (Neamah, the Whisperer)
성별 : 무성, 여성, 남성, 여럿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특징 : 갑작스럽게 나타나거나 사라지거나 할 뿐만이 아니라 고정 되지 않은 여러가지 모습을 지녔다, 그것은 아이 일수도 여인 일수도 신사 일수도 짐승 일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그 모든 것들이 한대 뒤섞인 뒤틀리고 기괴한 모습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기에 그 형태와 모습을 특정하기 어려우며 모습이 바뀌는 때는 행동이나 말투도 바뀌는 것 같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진 모습(즉, 가장 많이 취한 형태)은 희고 밝은 피부색에 긴 은발의 머리카락과 푸른 색의 눈동자를 지닌 아름다운 소녀라고 전해지며 그에 더불어 그 자신의 모습처럼 환경조차도 적당히 바꿀수 있어보인다. 그리고 인간의 형태일때는 직접 목소리를 내어 말하기도 하지만 다른 형태이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상대의 정신에 그 마음에 직접 자신에 뜻을 전달하기도 한다. 한사람에게만 의사를 전달할 수도 있고 집답 모두에게 동시에 가능하며 그것은 소리없는 침묵의 언어이자 단어 자체이며 그렇기에 음성에서 비롯한 억양이나 음율과도 같이 드러다고 알수 있는 감각이 일체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그것은 마치 정신을 하나의 도화지로 보았을때 그곳에 글이 쓰여지는 듯한 느낌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 예스런 소리없는 속삭임에 빠져드는 걸 누군가, 어디서, 어떻게, 무엇이라 할까?
죄악 : 네헤모트(Nethemoth)
그것은 물질주의(Materialism)을 상징한다. 그것은 신앙의 부재, 신성의 부정을 포함하게 될 수 있다. 관념(觀念)이 아닌 유물(唯物)으로서 하늘 위에 신이 정한, 정해진 이치나 섭리 같은 것이 아닌 세상 그 자체에서 스스로 그 가치와 필요성을 정하는 것이며 삶과 사회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필요한 모든 것을 취하는 것이다. '신성한 번뜩임(Divinity of Spark)' 같은 것은 특별하고도 영성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 그 골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로 그, 그녀, 혹은 그것은 '악마'라 불리우며 현실적인 틀에서 벗어난 존재로서 자기모순에 순환하는 존재인 것이다.
그렇게 하여 '신(God)'이 선(Good)이이고 질서(Lawful)라면 악마라 주어진 그 이름처럼 '악(惡)'의 이름으로 행하는 것이란 네헤마 그 자신조차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를 존귀하며 정해진 가치, 그 섭리나 이치란 없음을 알고 신 대한 예속과 복종을 거부하고 가치와 의미에 있어서 스스로의 마음에 품은 제뜻대로 행동하는 것만큼 선과 질서를 흩트리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라고 네헤마는 생각하였다.
기타 :
A. '속삭이는 자'라는 이명이 있는데 그것은 뜻을 이치를 이유로 하여금 근심하거나 해답을 갈구하며 고뇌로 번민하는 자에게 그것을 풀어해칠 만한 여러가지 말을 전해 주기에 붙은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그것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네헤마가 스스로 그 명칭을 자칭하고 있다는 것이며 실제로도 그렇게 흡사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행동에 특징이라 한다면 강요가 없다는 것이며 권유뿐으로 대상의 스스로 내리는 결정을 기다리고 존중한다. 대상자가 바라는 것이라면 설령 그것이 대상자에게 있어 환희로 치장되었을 지언정 그 속은 무상한 것이며 바램에 따른 결말이 깊은 수많은 이들을 무저갱 속으로 인도하게되는 결정으로 이어진다 할지라도 기꺼이 대답해줄 것이다. 그러한 '해답'에 따라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판단할지는 오직 당사자들이 알것이다
B. 마녀의 숲에 돌아다니다 보면 만나게 될 수 있지만 특히 숲속의 '숨겨진 예배당'이나 스스로의 힘으로 꾸민 이런 외딴 숲 속의 홀로 존재하는 것이 기묘한 오래되어 보이는 '저택'같은 곳에서 높은 확률로 직접 만나 볼수 있으며 이따금 숲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먼저 모습을 은근히 들어내기도 한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인간들이 머무는 곳에조차 있을 그 모습을 들어낼 수도 있다.
C. 악마라 불리는 존재지만 적당히 격식있고 예의있는 쪽에 속하며 악마라는 명칭과 전해지는 것으로만 경계하고 두려움에 떨고는 하던 이들은 직접 접하고는 이외라고 느낄수도 있다. 허물며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딱히 자신을 숭상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러한 것을 싫어하지도 않기에 그런 이들을 받아들인다. 이러한 것들을 다르게 말했을때 어쩌면 무관심하다고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계약의 여부 : (스레 내에서 맺는 계약에 대해서 쓸 수 있는 란입니다. 추후에 사용해주세요.) -
18 네헤마 ◆qaOg.1FRk2 (7508151E+6) 2020. 6. 12. 오전 12:53:59시트를 올려보았습니다! 다듬는다는 것이 이것저것 추가하고 변경하다보니 생각보다 느려지고 많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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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네헤마 ◆qaOg.1FRk2 (7508151E+6) 2020. 6. 12. 오전 1:04:45이제와서 보니 이름 스펠링이 틀렸네요...Nahemah 쪽이 좀더 올바른 쪽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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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 없음◆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1:18:46확인했습니다. 확실히 가지가 붙었네요...
특별히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읽는 재미가 생겼네요. -
21 네헤마 ◆qaOg.1FRk2 (7508151E+6) 2020. 6. 12. 오전 1:29:49>>20
그렇습니까? 그것은 기쁜 사실이군요! 흠... 이름 스펠링이 틀린 것과 철자 보완만 할 수 있다면 완벽했을 텐데 말입니다... -
22 이름 없음◆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1:41:25수정기능이 없으니 어쩔수 없네요. 저 개인적으론 h없는 것도 괜찮아보여요.
본 스레로 오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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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네헤마 ◆qaOg.1FRk2 (7508151E+6) 2020. 6. 12. 오전 1:44:44>>22 그렇겠지요...? 하이드 처리 등의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닐테지만... 그리고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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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슈프렐 ◆BboZ8VB4L2 (6866778E+6) 2020. 6. 12. 오전 1:45:11"자, 무엇을 봐줄까? 멀어진 것? 다가올 것?"
이름 : 슈프렐, 선견과 후견의 마녀
성별 : 여성
특징 :
"어서와, 당신은 무엇을 보려고 온 걸까?"
달빛의 언덕에 도달하면 어느 순간 풀빛의 머리칼을 어깨 근처에서 잘라 끈으로 묶어 정리한 오드아이의 여성이 말을 걸어온다.
"어머, 숙녀를 그렇게 빤히 바라보는 건 실례라구?"
녹색과 청색의 눈동자는 시력을 잃은 듯이 초점도 빛도 깃들어 있지않아 묘한 섬뜩함을 느끼게 하지만, 동시에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심연같은 흡입력 또한 가지고 있어 그녀가 다시 말을 걸지 않았다면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있었겠지.
아니, 그것보다 마녀에 숲에 아무리 봐도 맹인으로 보이는 여성이 홀로 있다는 사실에 당신은 위화감을 느끼고 한 걸음 물러나며 경계태세를 취한다.
"어머,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지."
눈을 깜빡인 순간 입술이 맞닿을 것 같은 거리까지 다가온 그녀의 얼굴에 놀라 당신은 그대로 넘어져버린다.
"하하하! 의외로 겁이 많구나 당신? 그런 콩알만한 간으로 어떻게 여기까지 찾아온걸까? 아니, 오히려 그래서 여기까지 도착한 걸까나?"
자신을 조롱하는 여성의 말에 당신은 버럭 화를 내지만 그 반응조차 재밌다는 듯이 그녀는 꺄르르 웃어버린다.
그리고 갑자기 웃음을 멈추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넘어져있는 당신의 몸을 덮듯이 다가와 귓가에 살며시 속삭인다.
-나는 마녀,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것을 볼 수 있어.
그리고 여기에 다다른 당신에게 한가지 선물을 줄게. 멀어진 것 과 다가올 것-
-당신은 무엇을 알고 싶어?-
달콤하게 유혹하는 속삭임에 당신은 홀린 듯이 질문에 대답했고, 그녀는 미소른 더욱 짙게 하며 한쪽 손을 들어올려 자신의 눈을 가렸다.
마법 :
나는 멀어진 것과 다가올 것을 바라본다.
왼쪽의 녹안으론 과거를, 오른쪽의 청안으론 미래를 볼 수 있는 마법.
양 쪽을 동시에 보는 것은 불가능하며 어느 한 쪽을 보기 위해선 다른 쪽의 시야를 물리적으로 차단해야 된다.
바친 것은 양 눈의 시력.
지금 가진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녀가 찾으려 한 것은 과연 어느 쪽에 있을까?
찾아내긴 한 것일까?
기타 :
-달빛의 언덕 근처에서 자주 목격되며, 인식의 틈을 어떻게 찌르는 것인지 방금 전까지 없었는데 눈치채보면 굉장히 밀접한 거리에 나타나있다.
-찾아오는 모든 이를 반긴다. 심지어 사냥꾼조차!
다만, 사냥꾼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바보 같은 짓은 하지 않고 목소리로만 접촉하는 방식을 취한다.
-만난이에게 마법을 통해 과거나 미래 중 하나를 알려준다.
만일, 처음 숲에 들어온 것이라면 일단 미래부터 물어봐라. 목숨은 챙겨야하지 않겠는가?
그녀의 선물은 1회 한정이 아니다.
-위험도는 굉장히 낮다. 오히려 숲에서 만났을 때 가장 안전한 축에 속한다.
-그녀 본인의 전투능력은 전무하지만 힘으로 제압할라 치면 어느샌가 거리를 벌리고 비릿한 웃음을 흘리며 사라지는 그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숲을 빠져나가라
당신은 지금 숲에서 안전을 확보할 가장 확실한 방법을 영원히 잃었으니까.
계약의 여부 : (추후에 맺는 계약에 대해서 쓸 수 있는 란입니다. 추후에 사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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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다
나, 해버렸다, 폭주
수정, 얼마든지, 받는다
나, 좋아한다, 마조, 칼질
인정한다, 무리수, 솔직히
그래도, 안한다, 후회 -
25 이름 없음◆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2:00:20>>24
이건 정곡이랄지, 우연이네요...
미래를 앞 당겨보는 선견의 마법은 악마들에 의해 금지된 마법이며, 이미 소유자가 있습니다.
메타적으로 말하면 해당 NPC가 이미 있기 때문에 안 될 것 같아요. 이 부분은 제 실수네요. 미안합니다.
다른 부분은, 마녀가 지니는 마법은 한 가지 뿐입니다. 둘은 안 돼요.
과거를 보는 쪽은 안 될 것도 없을 것 같지만... 혹시 다른 방안 생각해 두신게 있으신가요? -
26 슈프렐 ◆BboZ8VB4L2 (6866778E+6) 2020. 6. 12. 오전 2:02:23>>25
플랜 B, 상황극에선, 언제나, 필수
다녀온다, 조금만, 기달려, 달라
4달ㄹㅏ -
27 이름 없음◆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2:04:39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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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 없음◆BboZ8VB4L2 (6866778E+6) 2020. 6. 12. 오전 2:49:36나쁜소식
플랜B 자료가 사라졌다.
날밝고 다시 만들어오겠다.
미안힌다 -
29 이름 없음◆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2:52:32무리하지말고 천천히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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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 없음 (3474687E+6) 2020. 6. 12. 오전 3:05:04나 질문 있어!!
1. 혹시 사용하면 안되는 종류의 마법이 있어?
2. 댓가는 추상적인 것이어도 괜찮아? 예를 들면, 기억이라던가...
3. 스토리 진행은 정해진 날이나 시간이 있는지 궁금해! -
31 이름 없음 (7508151E+6) 2020. 6. 12. 오전 3:17:06>>30 제가 스레주는 아니지만...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예지처럼 미래를 보는 종류의 마법들은 안되며 마녀로서의 대가가 기억 같은 것도 괜찮을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래라면 9~11시(21시~23시) 사이에 평일보다는 주말 중심이였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을 확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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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 없음◆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3:23:04>>30
1. 너무 먼치킨스러운것만 아니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악마는 자신들에게 해가 갈만한 마법은 수여해주지 않을거에요.
2. 기억 또한 충분히 괜찮은 댓가입니다. 이것도 악마가 흥미로워 할 만한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3. 진행은 주로 늦은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특별히 정해진 날은 없지만 진행이 있거나 없는 날은 제가 사전에 공지합니다. -
33 캡틴◆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3:33:38"어서와요. 이런 곳엔 어쩐 일인가요?
아, 말씀하지 마세요... 제가 맞혀볼테니까요."
이름 : 프레이, 선견의 마녀
성별 : 여성마녀.
특징 : 은빛이 감도는 푸른 머리칼의 소녀. 인간과 마녀, 종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사근사근한 성격을 가졌다. 붕대와도 같은 하얀 천으로 눈을 가렸으며, 검정색을 테마로 한 오래된 고딕 양식의 원피스를 입었다.
마법 : 사용하는 마법은 선견(先見)
미래를 보는 대신 그 댓가로 현재를 팔아넘겼다.
즉, 프레이에겐 현재를 볼 수 있는 눈이 없다.
그녀가 알 수 있는 것은 항상 앞으로 닥쳐올 미래뿐이다.
기타 : 이제는 흔적조차 찾기 힘든 1세대의 마녀. 그 중 한 명.
미래를 볼 수 있는 힘으로 위협을 피함으로써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것이 마녀 사냥의 밤을 피해 몸을 숨길수 있었던 이유이다. -
34 캡틴◆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3:35:51"불쌍하기도 하지. 킥킥..."
이름 : '구제불능' 에길
성별 : 남성.
특징 : 싸구려 술과 남을 깔보는걸 사랑하는 남자.
본성이 비겁하고 눈치가 빨라 스스로 겁쟁이를 자처하며 전면적인 싸움을 피한다. 그런 성격은 동류의 사냥꾼들 사이에서도 미움받는 것을 필시 면치 못할테다.
그럼에도 에길이 현재 기준으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사냥꾼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숲으로 원정을 떠나면 항상 홀로 살아남아 돌아오는 그였다.
직업 : 베테랑 사냥꾼.
기타 :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거의 항상 사냥꾼의 공방에 틀어박혀 술로 돈을 탕진한다. -
35 캡틴◆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3:36:36지금까지 진행에서 밝혀진 NPC 둘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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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 없음 (3474687E+6) 2020. 6. 12. 오전 3:37:24>>31
추상적인 것도 어느정도 가능하구나..! 캡틴이 아니라도 질문에 대답해줘서 고마워!! 스레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 :Dc
>>32
먼치킨스러운 능력... 혹시 모르니까 이건 나중에 확인을 받는 게 더 정확하겠네..!
미안한데 궁금한 게 하나가 더 있어..ㅜㅜ 혹시 중간중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당일 진행에 참여를 못 하게 되면 받게되는 불이익 같은게 있어? -
37 이름 없음 (3474687E+6) 2020. 6. 12. 오전 3:46:46참 진짜 진짜 미안한데 하나만 더..! 혹시 지불하는 대가는 한 가지로 정해져 있어? 두 가지는 못 가져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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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름 없음 (7508151E+6) 2020. 6. 12. 오전 3:53:33>>36 하하, 도움이 되었다면 저도 좋군요. 역시, 직접 확인 받는게 가장 좋은 방식이겠죠. 그리고 진행에 참여하지 못했을 경우에 관해서는 제가 알고 있기로는 딱히 불이익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저 단순히 타 캐릭터에 비해가 이야기 풀이 속도가 조금 늦춰지는 것 뿐이군요
>>37 그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
39 캡틴◆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4:06:17>>36-37
기본적으로 진행은 모조리 개인 진행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패널티가 가해진다던가 하는 경우는 없네요.
다만 한정된 시트의 경우 장기간 미접속일 시 시트는 예고없이 내림처리 될 수 있습니다.
댓가는 몇 개가 되건 상관없지만 능력은 반드시 하나여야 합니다. 수지에 맞는 계약을 맺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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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름 없음 (3474687E+6) 2020. 6. 12. 오전 4:07:02>>38 정말 큰 도움이었어..! 시트 일부를 갈아 치워버릴까 고민하고 있었다...=3c 불이익은 없구나! 다행이다...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참여해야겠네!
ㅋㅋㅋㅋㅋ역시 이 문제는 캡틴을 기다려야 하는 거겠지..! ;W; -
41 이름 없음 (3474687E+6) 2020. 6. 12. 오전 4:11:39>>39
개인 진행이구나 대답 정말 고마워 캡틴!! 내가 만약 오래 못 오게될 것 같다면 미리 캡틴에게 양해를 구하고 시트를 내림 처리 할 수 있도록 할게! 능력은 하나인데 그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의 수가 하나 이상인 건...이건...나중에 고침 받아도 괜찮을까...? ㅜㅜ -
42 캡틴◆XYfKKMcKJ6 (7550558E+6) 2020. 6. 12. 오전 4:15:29>>41
음... 이건 아리송하네요. 제가 직접 보고 판단하는게 더 직관적일 것 같아요.
먼저 시트를 작성하시고 올려주시면 확인해볼게요. -
43 이름 없음 (7508151E+6) 2020. 6. 12. 오전 4:17:56>>41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적당하기만 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불의 마녀'라고 한다면 불덩어리를 만들어 던질수도 있고 나무에 화재를 발생시킨다더가 하여 '하나의 능력'이지만 그 파생적인 행동으로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역시나 직접 묘사를 확인 받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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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름 없음 (3474687E+6) 2020. 6. 12. 오전 4:34:17>>42
오케이! 질문이 많아서 신경도 쓰이고 힘들었을텐데 대답해줘서 정말 고마워 캡틴!! ;W;
>>43
맞아맞아 약간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런거! ㅜㅜ 고마워 참치...덕분에 풀리는 것 같아...진짜 고마워 너 참치...ㅜㅜ -
45 이름 없음 (7508151E+6) 2020. 6. 12. 오전 4:40:30>>44 하하, 별말씀을... 우선 시트가 올려볼수 있을 만큼 되었다면 어장주께 보여드리고 능력 즉, 마법의 묘사를 확인 받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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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스텔라◆XGpauvvrSA (6170721E+5) 2020. 6. 13. 오전 3:21:50"스텔라 말고, 엘라 라고 불러줘. 내 애칭이야. ....왜냐고? 별은 별이지만, 이제 난 떨어진 별이 되어버렸으니까."
_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스텔라의 말 中, 자기소개
이름 : 스텔라, 밤을 삼킨 노래의 마녀
성별 : 여성
특징 : 그녀의 외모는 마치 이름처럼 빛을 닮아있었다. 태양빛 아래 서면 다이아몬드를 뿌린 것처럼 반짝이는 금발,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빛나는 연한 분홍색 눈동자. 부드럽고 뽀얀 피부, 발그레하게 생기가 감도는 두 뺨과 붉은 입술.
마녀가 된 지금 이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녀를 감쌌던 생기가 옅어지고 배에 조금 긴 흉터가 남았다는 것과, 나긋하게 풀어져있던 눈매가 날카롭게 굳어버려 무뚝뚝함을 넘어서 그녀를 처연하게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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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미련이 없는 듯한 분위기를 가졌다. 그녀의 행동과 생활 태도는 마치 무언가를 포기한 듯이. 좋게 말하면 여유로워 보였다.
부당한 일을 당해도, 어떤 일을 실패해도 화를 내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넘어갈 뿐이다.
마음에 든 물건이나 동물, 사람을 아끼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결코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기인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말 그대로 다른 것들보다 조금 잘 대해줄 뿐이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그녀가 행복은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마법 :
《'네 목소리를 가장 앗아가고 싶지만...그 노랫소리는 계속 듣고 싶군.'
'...대가를 정했어. 네가 가장 강렬하게 느끼고 있는 그 감정. 그것을 나에게 줘.'》
_악마와의 대화 中, 대가.
한 때 가장 강렬했고,
자신을 가장 비참하게 만들었으며,
가장 고통스럽게 만든 사랑이라는 감정과, 자신을 정말 마녀로 만든 인간을 향한 강한 분노. 이 두 가지를 대가로 지불했다.
이제 그녀는 평생 무언가를 사랑할 줄도 모르고, 사랑 받을줄도 모르며 살게 될 것이다.
또한 길을 잃어버린 분노로 인해 그녀는 인간들을 온전히 미워하지도 좋아하지도 못하는 마녀가 되어버렸다.
유일한 삶의 이유인 복수마저 잃어버린 그녀는, 이제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야 좋을까¿
-
《'네가 원하는 건 무엇이지?'
"나를 숨겨줄 어둠을.. 저들을 집어 삼킬 어둠을 원해!"
'좋아. 그렇다면 노래해.'
'..그 아름다운 목소리로.'》
_악마와의 대화 中, 힘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주저앉은 여자는 잔뜩 쉬어버린 목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가 흐르는 배의 상처를 손으로 눌러 잡은 다음 온 힘을 쥐어짜 노래를 불렀다. 거칠고 날카로운 곡조가 흐르자 그녀의 그림자였던 어둠은 몸을 일으켜 요람처럼 그녀를 감싸 안았고, 이들 주변을 에워싼 나뭇가지의 그림자들은 밧줄처럼 튀어나와 그녀를 해치려던 인간들을 속박했다.
바닥을 기어다니던 어둠들이 비로소 형태를 가지고 그 몸을 세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면 자신에게 닿아있는 것의 그림자를 형체화 시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생명체도, 물체의 그림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게 장미 넝쿨의 그림자는 채찍이, 동물의 그림자는 좋은 일꾼이 되었다.
단, 생명체는 그녀에게 그림자를 빼앗기면 돌려받기 전 까지는 깨지 않는 잠에 빠져들었으며, 그림자나 그림자의 본래 주인이 사라지면 더이상 그 어둠을 움직일 수 없었다.
실체화된 그림자는 온통 새카만 형태를 가졌다.
생명체들은, 눈 마저 존재하지 않은 채로.
기타 :
1. 집 주변을 둥글게 둘러싼 장미 담장이 있다. 가시가 잔뜩 달린 이 장미 담장의 장미들은 하나같이 정성스레 키워진 듯 선연한 붉은색을 품은 채 싱그럽게 피어있다.
2. 그녀의 목소리는 사람의 것이 아닌 것처럼 아름답고, 우아했으며, 매혹적이었다.
이 여인은 본인의 노래를 좋아하면서도 싫어한다. 자신의 소중한 이가 준 모든 것이자, 아직 인간이었을 적 그녀를 마녀로 불리게 한 원흉이기 때문에.
3. 꽃을 좋아한다. 집 안에 있는 테이블 위의 화병에는 항상 어여쁜 꽃 한 송이가, 집 밖에는 장미 담장이 있다.
4. 그녀는 자연을 좋아한다. 집 앞마당의 오른쪽에는 항상 깨끗한 물이 고여있는, 새를 위한 돌로 만든 작은 분수가. 왼쪽에는 작은 동물들이 먹을 수 있는 열매와 씨앗이 담긴 나무로 만든 먹이통이 있다. 매일 관리하는 듯, 이 두 가지 모두 흐트러짐 없이 말끔하다.
5. 술을 좋아하지 않아 잘 마시지 않는다. 그녀에게 술은, 나쁜 기억을 불러오는 무언가였다.
계약의 여부 : -
-
47 스텔라◆XGpauvvrSA (6170721E+5) 2020. 6. 13. 오전 3:23:38>>45 진짜...정말 고마워....이 은혜 잊지 않을게...ㅜㅜ
좋았어... 이제 고쳐야 할 부분이 있으면 아주 편하게 말해줘 캡틴!! -
48 이름 없음 (9979056E+5) 2020. 6. 13. 오전 3:33:49>>47 하하, 그렇게나 좋아하신다면 저 역시도 기쁠따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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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캡틴◆XYfKKMcKJ6 (1760618E+4) 2020. 6. 13. 오후 1:14:02>>46
확인했습니다. 문제 될 것 없네요.
본 스레로 와주셔요. -
50 이름 없음◆5hFciijCRw (4653019E+5) 2020. 6. 14. 오전 1:37:25"...날 믿어."
이름 : 네피림, 자애의 마녀
성별 : 여성
특징 : 성스러움과 동시에 추악한 그 이름은 평생 그녀의 주박이 되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가녀린 목덜미에는 끊어진 사슬이 몇개 꿰어진 구속구가 매어져 있었으며 몸을 여러겹으로 동여매었던 질긴 끈은 세월이 지나 끊어지긴 했어도 본래의 하얀 빛깔을 잃지 않았다.
단 하나의 끈만 억지로 잘라낸듯 날카로운 단면을 보이는 걸 제외한다면,
답답할 정도로 몸을 옥죄던 복장은 이젠 낡아 헤져있었으니 그것만으론 얊디 얊은 신체를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가려주기엔 녹록치 않아 보호 차원에서 모포를 두르고 있다.
이따금씩 보이는 하얀 살결은 그나마 남아있는 순수함을 상징하고 있었고 의지할 상대를 잃은 이들을 품어주던 작은 몸은 딱딱함이라곤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볼륨이 있어 거부감이 들기는 커녕 오히려 안락한 기분이 들었다.
곱게 자리잡혀있는 이목구비는 특유의 무표정 때문에도 나이를 분간하기 힘들게 만들었고 먼 곳을 바라보는듯한 제비꽃 색의 홍채는 어긋남 없이 둥글게 선을 그어가는 눈매에 담겨 빛을 내고 있다.
오똑한 코, 굳게 다문 입술은 그녀가 품은 죄악감만 아니었다면 아기 천사들의 곧은 생김새와도 닮지 않았을까?
푸른 빛이 옅게 깔린 비단과도 같은 머리칼을 한줌정도 추려내어 오른편에 올려매었지만 등을 넘는 그 길이와는 다르게 나머지는 도중에 잘려나간듯 가슴께에서 끝나있었다.
그것은 자의일까, 아니면 타의일까?
마법 : [어느 누구도 너를 미워하지 않도록 만들어 주겠다.]
세상 좋은 말만 늘어놓는 악마의 속삭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염원을 담담하게 내어놓기로 했다.
그녀의 상냥함은 이끌려 온 이들에게 달콤한 꿀처럼 와닿았고, 넖은 마음은 악인과 선인의 구분 없이 상처받은 이들을 품에 안아주었다.
혹자는 그녀를 천사라 일컫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선 성녀라고 칭하는 이도 있었고, 신의 대리인이라는 그릇된 믿음을 가지고 고해를 하러 오지만 훈육이 없는 자애로움은 오히려 독이 되는 법.
그들로 하여금 질투를 싹트게 하고, 악의가 태어나게 하며, 혼돈을 야기하는 것은 마녀로서는 당연한 이치였다.
달콤한 안위를 거절하는건 각자의 몫이지만, 그 품에 안기는 것은 분명 한번으로 끝나진 않겠지.
[대신, 나는 너에게서 가장 흥미로운 것을 가져가도록 하지.]
악마와의 거래로 그녀는 가장 소중히 여기던 기억의 부분부분과 함께 '표현하는 법'을 대가로 지불하게 되었다.
그 어떤 감정이 솟구쳐올라도 표정으로 나오는 법이 없었으며 말로서 무언가를 특정하는 것도, 손으로 구체적인 의사를 나타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그저 간단한 제스처 정도만 취하는 것이 전부이나 그나마도 누군가를 안고 토닥여주는 행위가 대부분이라 볼 수 있었다.
기타 : 인적이 드문 곳의 폐허, 건물이었다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흩어진 잔해와 돌벽들에 몸을 맡기는 일들이 허다했고, 이따금씩은 숲 어딘가에서 잠들어있는데 같은 마녀들의 보호라도 받고 있었던 것인지 다행히도 아직까진 그녀에게 해가 될만한 일이 없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의식주 중 어느 것도 충족이 되질 못하는데 옷이야 지금 입고 걸친 것이 전부이며 끼니는 거르는 때가 더 많았고, 주거지 또한 정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것은 이미 오랜 떠돌이 생활로 인해 익숙해졌기에 그녀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악마는 그녀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거두어 간 것뿐, 감정은 언제나 넘쳐흐르고 있었기에 두려울 땐 몸을 떨었고 부끄러울 땐 미약하게나마 얼굴이 붉어졌으며 불쾌감을 느낄 땐 안색이 어두워졌고 자기 의지가 확고할 땐 단답형으로 끊어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건 극히 일부분이었던만큼 그녀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자애의 마녀라 일컬어지는만큼 그녀에겐 질투와 적개심은 전혀 비추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것을 사랑하고 품어주기에도 부족할 테니 말이다.
가끔씩 혼자서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는데 아마 자신이 평범한 인간이었을적 추억의 파편들이 남아있는듯 하다.
계약의 여부 : (추후에 맺는 계약에 대해서 쓸 수 있는 란입니다. 추후에 사용해주세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샌드백타입의 캐릭터로 해봤는데 좀 무리수일까?? ㅠㅠㅠㅠ 능력면에서 너무 애매하다거나 아니다 싶으면 꼭 이야기해줘! -
51 캡틴◆XYfKKMcKJ6 (0076876E+6) 2020. 6. 14. 오전 2:09:57>>50
확인했습니다. 문제 없네요.
다만 마법이 잘 이해가 안 가는데... 매료같은걸로 생각하면 될까요? -
52 이름 없음◆5hFciijCRw (4653019E+5) 2020. 6. 14. 오전 2:17:39>>51 앗, 문제는 없다니 다행이야! 역시 설명이 조금 난해하긴 했지?? ,, •﹏•,,
응! 사실 나도 이걸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 싶었는데 매료정도라면 딱히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지도 않을거 같고 해를 주지도 않을거 같아! 마법에 걸리는 건 순전히 타인의 의지대로니까 만능인 것도 아니고?? -
53 캡틴◆XYfKKMcKJ6 (0076876E+6) 2020. 6. 14. 오전 2:29:22>>52
타인의 의지대로 마법에 걸리는 건 특이하네요.
그 말은 마법이 아예 발동하지 않고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인가요? -
54 이름 없음◆5hFciijCRw (4653019E+5) 2020. 6. 14. 오전 2:36:40>>53 맞아!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같은 것도 가능한 거야! ( •̀ω•́ )✧
진정한 자애로움은 상대방의 의사까지 수용하는 거니까!
대신, 한 번 빠지면 절대 못 빠져나오는 깊디 깊은 늪 같은 느낌??
사실은 그냥 가장 하찮은 마녀님이 되고 싶었어! ꈍ◡ꈍ -
55 캡틴◆XYfKKMcKJ6 (0076876E+6) 2020. 6. 14. 오전 2:45:09>>54
어두운 숲에는 어울리지 않는 마법이네요.
그렇기에 빛나는 것도 있죠.
그럼 본 스레로 와주셔요. -
56 레베카주 (5046139E+5) 2020. 6. 14. 오후 4:45:59요즘 바빠서 시트 쓸 시간이 잘 안 납니다..ㅠㅠ 6월 후반기에 시트를 올려도 될까요?
-
57 캡틴◆XYfKKMcKJ6 (9563723E+4) 2020. 6. 14. 오후 5:31:36>>56
괜찮습니다. 서두르지마시고 시간 날때 올려주세요.
정리를 위해 전의 시트는 먼저 올려두겠습니다. -
58 이름 없음◆XYfKKMcKJ6 (0076876E+6) 2020. 6. 14. 오후 11:26:00"생존에 미추의 구분이 있던가?"
이름 : 레베카 윈프레드 (Rebecca Winfred), 폭식의 마녀
성별 : 여성
특징 :
( https://picrew.me/image_maker/227881/complete?cd=ykb4BD88jZ )
그녀는 연기에 능했다. 어느 날에는 고요한 현자로, 어느 날에는 정신이 나간 광인으로. 어느 날에는 사랑스러운 소녀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윈프레드의 본디 모습은 아니란 것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그리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어차피 속알맹이는 텅 비어있음이 틀림없는데.
윤기를 잃은 검은 머리칼을 억지로 묶었다. 종종 풀기도 했는데, 그럴 때면은 결이 나쁜 머리카락이 볼륨없이 허리에 달라붙었다. 전체적으로 기묘한 인상이었다. 그녀가 아름답냐 묻는다면, 결코 그렇다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못생겼냐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다. 평범하냐 묻는다면, 그래, 그것도 아니겠지. 눈꼬리가 올라간 회색 눈은 항상 허공을 떠돌았다.
키는 165, 워낙 큰 옷을 몸에 휘감고 다녀 체형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분명 나쁘진 않을테다.
마법 : 그녀는 '섭취'한다. 그게 무엇이 되었던지 입 안에 욱여넣을 수 있다. 그리고 그녀가 먹은 대상은 '기억'을 그녀에게 제공한다. 나무는 나무의 기억을, 사람은 사람의 기억을. 그 댓가로 그녀는 계약 이전의 기억을 잃었다. 기억이 없으니 슬프다, 안타깝다 따위의 감상도 없다.
기타 : 그래도 역시 설탕이 제일 맛있다 조잘거렸다.
계약의 여부 : - -
59 이름 없음◆XYfKKMcKJ6 (7225555E+5) 2020. 6. 17. 오전 12:16:10"어디 한 번 잡아봐, 업화의 불길 속에서 웃어줄 테니"
이름 : 선혈의 마녀, 스칼렛 (scarlet)
성별 : 여성
특징 : 타오르는 불꽃 마냥 붉은 머리칼에 갈색 눈동자. 머리칼은 허리춤까지 내려와있으며 그냥 두고 봤을 때는 날카로운 눈매에 퍽 차분해 보이는 인상이다. 하얀 피부와 붉은 머리카락이 대비되어 어쩐지 섬뜩한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남색에 긴 로브를 걸치고 있기에 어떤 옷을 입는지는 알 길이 없다. 다만 가끔 로브 사이로 순백의 단검이 보이며 가벼운 몸놀림으로 보아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고 있는 모양이다. 그와 대화를 나눈 사람은 알겠지만 퍽 비정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며 자신에게 계속 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썩 싫어하지 않는다.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는 만큼 위험한 지역에도 종종 나가기도 한다. 가끔 마녀의 숲에서 크게 다친 인간에게 삶의 향한 진심을 확인한다며 무리한 요구를 하는 등. 잔악한 면모마저 보인다. 그가 미쳤다고 말하는 사람도 사실은 악마의 자식일지 모른다는 사람도 있으나 그는 그저 인간이었으나 무언가를 포기한 어리석은 마녀일 뿐이다. 다만 미쳤다는 말은 틀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마법 : 그에게 불치병이란 없다. 어떠한 상처도 질병마저도 적당량의 ['타인'의 피]만 있으면 빠르게 회복하며, 그의 피로 타인을 회복 시키는 것 또한 가능하다. 단 극소량의 피로는 회복이 불가능하며 피는 섭취할 경우에만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그가 대가로 바친 것은 촉각과 유일무이하게 자신의 편이였던 스승님의 목숨. 자신의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 그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며 어쩌면 자신을 갉아먹는 상처를 느끼지 못하고 결국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기타 : 그의 역린은 스승님인 모양이다. 스승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언급하지 않으며 스승과 자신의 관계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입막음했다.
말 만 수려하게 내뱉으며 자신의 말로 인해 생기는 그 모든 상황을 즐긴다.
계약의 여부 : (추후에 맺는 계약에 대해서 쓸 수 있는 란입니다. 추후에 사용해주세요.) -
60 캡틴◆XYfKKMcKJ6 (4032175E+5) 2020. 7. 2. 오후 10:06:00공지입니다.
총체적인 상황을 고려했을때 대마녀 시트가 들어올 기미가 아무래도 보이지 않아서 MPC시트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현재 자세한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적당한 컨셉이 떠오르는 대로 작성된다면 올릴 생각입니다.
하지만 만약 대마녀 시트를 작성할 생각이 있으신 분은 작성해주세요. 그쪽을 우선시 하겠습니다. -
61 이름 없음◆xauCa94V1Y (3874676E+5) 2020. 7. 4. 오전 9:23:35>>60 혹시 제가 대마녀로 시트 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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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캡틴◆XYfKKMcKJ6 (9812425E+5) 2020. 7. 4. 오후 5:57:03네 가져와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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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캡틴◆XYfKKMcKJ6 (5261474E+5) 2020. 7. 12. 오후 4:52:53자정까지 시트가 올라오지 않는다면 제 시트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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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캡틴◆XYfKKMcKJ6 (5863286E+6) 2020. 7. 16. 오전 2:27:03"길을 잘 못 들었구나. 괜찮아, 자주 있는 일이야."
이름 : 대마녀, 위즈.
성별 : 여성.
특징 : 늘어놓은 명주실처럼 바닥까지 길게 내려오는 흰 빛 머릿결. 그 위에 올려진 챙이 아주 넓은 고깔모자와 작은 키가 어우러져 얼굴을 가린다. 지팡이를 대신하여 손에 들린 그 빗자루는 틀림없이 마녀의 실루엣이다.
마법 : 마녀의 숲. 그 숲에 존재하는 모든 마녀의 마법을 부린다. 허나 자신의 것이라 칭할 만한 것은 없으니.
기타 : 이 숲을 꿰뚫어보고 있는 현자. 악마의 구애조차 받지 않으며 숲에서 종잡지 못하는 마녀와 인간을 바로 잡는다.
그렇기에 대마녀는 마녀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사람이 인간 됨을 버리듯, 대마녀는 마녀임을 버린 것일까.
이 숲을 지키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