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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wTOlAOK9E (5512047E+5) 2020. 5. 12. 오후 11:04:22#본 스레는 페르소나 기반 스레입니다.
#어디까지나 기반이기에 세밀하게 들어가면 설정이 조금씩 변경된 것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상 이벤트 2주, 스토리 이벤트 2주. 이렇게 흘러갑니다. 이벤트는 주말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잘 지킵시다.
#AT등의 편파가 생기지 않도록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인사를 잘 합시다.
#상황극은 어디까지나 상황극이니 과몰입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사람과 사람간에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를 꼭 지킵시다.
시트 스레: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71310697/
위키:https://bit.ly/2OZecdM
웹박수:https://bit.ly/32pXat9
게시판:https://bit.ly/2VV4lqK -
1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6:49:22소화제라... 집에 없는데...(흐릿
아무튼 갱신이닷! 하하! -
2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6:57:40저 역시 새 판을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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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7:04:34엇서와 캡틴!
아무도 갱신을 안 하길래 어라 여기가 아닌가...?하고 잠시 혼란스러웠어 :3(??? -
4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7:06:51아니에요! 여기 맞아요! 여기가 공식 37판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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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7:08:44ㅋㅋㅋㅋ그 그치? 공식 37판이지?
몬가 이러니까 비공식 37판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아무튼 나는 저녁을... 먹긴 먹어야겠지... :3 아무튼 다녀올게! 다들 맛저해~ -
6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7:13:01걸렸군요. 사실 아무도 모르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비공식 37판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님
아무튼 식사 맛있게 하세요! -
7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8:16:42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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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레이주 (1617841E+5) 2020. 5. 13. 오후 8:59:55갱!!!!!!!!!!!!
신!!!!!!!!!!!!!!!!!!!!!!!!!!!!
아무튼 일상 구해:3 -
9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9:02:19어서 와요! 레이주! 일상이라. 요즘은 우이주와 스바루주하고만 일상을 돌렸으니 레이주와도 일상을 돌리고 싶군요! 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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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레이주 (1617841E+5) 2020. 5. 13. 오후 9:11:41!!!
콜!!!XD -
11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9:15:46그렇다면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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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름 없음 (241296E+49) 2020. 5. 13. 오후 9:15:59갱신이닷! 그리고 레이주랑 캡틴의 일상인가!(착석(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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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9:17:42우이주로군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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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우이주 (241296E+49) 2020. 5. 13. 오후 9:22:33앗 모바일은 이름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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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레이주 (1617841E+5) 2020. 5. 13. 오후 9:23:40나는 유우도 좋고 유키도 좋다!!!! 편한대로 선레 주락우!!>:3
아 지금도 할로윈인가..?(흐릿) -
16 레이주 (1617841E+5) 2020. 5. 13. 오후 9:23:49우이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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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9:27:03반가우-이! 다시 컴으로 돌아왔다!
할로윈은 이미 끝난거시야... :3 -
18 레이주 (1617841E+5) 2020. 5. 13. 오후 9:27:25아아앗 그렇구나..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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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9:27:37할로윈 이벤트는 끝이 났고 지금은 마지막 한 주 이벤트 기간이에요! 자세한 것은 situplay>1588563777>465 여길 참고해주세요!
.dice 1 2. = 1
1.유키
2.유우 -
20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9:28:02유키로군요! 그렇다면 레이는 마지막 결전을 앞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유키로 찾아가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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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레이주 (1617841E+5) 2020. 5. 13. 오후 9:40:43레이는 신사에 참배하지 않을까 싶네!!:3
레이네 이나리 신사로 오면 될 거시다!!!:3
링크 확인했었는데 잊고 있었워.,,,,, 고마워! -
22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9:42:17그렇다면 제가 선레를 가져올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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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호시카와 유키 - 이나리 신사 (8668136E+4) 2020. 5. 13. 오후 9:46:21달이 지는 날까진 얼마 남지 않았다. 물론 모든 결판은 달이 지는 날이 찾아오기 전에 지을 생각이었다. 달이 지는 날이 되어서 마더 쉐도우가 눈을 뜨게 되면 아무런 의미도 없었으니까. 마더 쉐도우가 시험 그 자체라면 이제 자신들에게 남은 것은 단 한 번의 기회였다. 그 한 번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 결국 이 세계에 종말의 존재가 강림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원래 신을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사에 참배 정도는 할까 생각하며 유키는 이나리 신사로 향했다. 어릴 적에는 꽤 갔지만 요즘은 새해 첫 날이 아니면 그다지 가지 않는 그 길이 이상하게 그녀에게 있어서 낯설게 느껴졌다.
신사 앞에 놓여있는 토리이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니 참으로 한적한 느낌이었다. 원래 한적한 것인지, 아니면 사람이 오늘은 없는 것인지. 조용한 분위기를 눈과 귀로 만끽하며 그녀는 숨을 작게 내쉬었고 안으로 들어섰다. 가볍게 참배를 하기 위해 지갑을 꺼내서 동전을 꺼낸 그녀는 주머니 속에 지갑을 집어넣었다.
11월이어서 그런 것일까. 날씨가 꽤 추워졌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한 해가 빠르게 지나갔음을 그녀는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지. 그렇게 생각하며 앞으로 걸어가는 와중 낯익은 이의 뒷모습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 뒷모습을 잠시 바라보던 그녀는 앞으로 걸어간 후에 그 당사자에게 말을 걸었다.
"오늘은 여기에 있었네. 하나미야. 신사 일이라도 하는 거야?"
자신의 기억이 맞다면 이곳은 그의 본가였다.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신사의 일을 도우러 왔을지도 모르니 그리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잠시 생각을 하다 그에게 넌지시 부탁했다.
"참배하러 왔어. 여기서 지켜야 하는 절차 같은 것이 있다면 안내해줄래? 바쁘지 않다면." -
24 스바루주 (7118368E+5) 2020. 5. 13. 오후 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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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9:58:54어서 와요! 스바루주!
그런데 저건 뭐죠? 왜 저렇게 해야만 하는거죠?! -
26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9:59:26스바루주 어서와!
....에... 뭐야 저거...? 고문도구...? -
27 스바루주 (7118368E+5) 2020. 5. 13. 오후 10:00:10안녕하세요 다들~ 몰라여.. 편의점에서 팔더라고요(?)
아 맞다 중성세제 검색해야 하는데.. -
28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0:01:26얼마나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면 굳이 자극적으로 양치질을 하는 저런 무서운 도구를 만드는거죠?!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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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0:01:54에이 설마 진짜...진짜 매운 치약이겠어오... 설마... 그냥 민트향이겠지...(현실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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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야스호주 (9953332E+5) 2020. 5. 13. 오후 10:05:25
,r=―ー_|ヽ'`'`'|'´ ̄` 、
,r‐, ,.'" ̄ ̄~"'-. ./ ,r='´ ̄ ̄ ̄ヽ `、 _
/ / /ミx、_,.,x彡、 )ヽ / .,' /`ミxx、 _彡`、 `、 ヽ ヽ_
,r'´__ノ /ェュ| `ェェ | .| .| . ̄/ ェュ |ェソ| | | ヽ_
./ | / ./ 丿,r‐| | ,‐‐| \ .|__ノ `| ヽ ヽ
,‐=' .l | | / / / .ノ ヽ、 | ヽヽ | |-、ー、
 ̄ ̄~ノ .| .| ≧ ヽ / ./ ー‐ヽ、 /、 | ./ .|  ̄ 중성세제 대신 중성마녀를 드릴게요
/ |、 // (‐) ミ、∨-' .~T`、 ( -). | / .`、
/ ヽ ヽ ミミ/| | `、 〈 / .`、
./ _)_ __ ゝ_ _..-''" | .||`l | "'‐-...,,__)_/ ,,...-- 、_|_ |
| ./ / `ヽ、_ / | .| /.| .| | / ヽ,..-'" `ヽ `ヽ |
.| ./ _,..-'''"// /|___ / _| .|'´ ̄ ̄``ヽ -―‐-、 ヽ~""'''・‐、 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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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イ .| .' .| | | _,r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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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_/ //〈 `、 / / | ,..- / .| |__ ||、 ノ 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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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ヽ.' / / `-、/ / | .| `、 |-' \ / | -
31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0:05:51야스호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중성마녘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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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0:06:57어서 와요! 야스호주! 생각도 못한 중성마녀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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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야스호주 (9953332E+5) 2020. 5. 13. 오후 10:09:38
_,、_
..--ミ x:⌒>ー‐'<⌒ヽ
Y_ __ ハ {::Y_ __ r': : : :}
|笠 ゙笠 }n ゞ|笠 ゙笠 ゙n:_:ノ
| / 〈::レ | / ノ
| 百 ミ!| | 百 !|
_ヽ_,_/ !_ ヽ_,_/ l_ _ 확실하게 웃음벨인 AA지만
..--、´ト||. ____ ..||ノヽ: ̄:ヽ ..- ミ_> ' -‐ .ィ: :X´ `ヽ 양이 적은 것이 문제로다
./: : : : : ハ || ,、 :|| V : / ./:`:ー:‐:= :´: : : :′ .
{: : : : : : :リ ll /::::ヽ ||x┐:| : { ': r:v‐v: : : :f Y ヽ{ リ
乂_ /´ ̄ヽ :ll \::/ f{r_ v |斗ヘ. {: :乂ノ_:_: : :乂/: :〉- .... イ
‘. ∨!l___ソ|| ,' / ̄'.: : fっ ヒ}: : : : : : / ,′
人 ´ ..ノ、ー--< ‘._ノ { 〔:_:_:_:_:_:/ /
\ . イ || ,'\ / .斗乂. / .。‐、
{¨¨´|| ll { 丶.__/´ ハ : : : :`:ト... __ノャ´、 l ヽ
/ || ,',' ‘. リ: : :_:.>ヤヽ ,′ \!∠... __
..‐…′ |乂ノ:l ! ____ .. ' ヤヽ ,′ \j..-‐ ` ー-----------―……―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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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 __ {::∨ノ | |/ ∨_ . -‐゙´r'^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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丶、 ∨ :| ! ', | -
34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0:10:41뭔가 와일드와 미라이를 저 포즈로 세워보고 싶어졌어요. 물론 제 능력으로는 무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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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레이 - 유키 (1617841E+5) 2020. 5. 13. 오후 10:12:04참배할 겸 일도 조금 도울 겸 레이는 신관복으로 환복한 레이는 자신의 신사 입구에 세워진 한 쌍의 여우 신상을 보고 흠칫 몸을 떨었다.
자주 보는 거지만 무서운 건 무서운 거였다.
일단, 낙엽이라도 쓸 생각에 큰 비로 밖을 쓸던 그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다시 한 번 흠칫 놀랬다. 그리곤 천천히 고개를 뒤로 돌렸다.
“아, 아..... 호시카와 선배군요오......”
안도하듯 다행이라고 중얼거린 레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참배도 할 겸이지요”
레이가 대답했다.
“지켜야 할 예절이라면, 일단 *쵸즈야로 손을 씻는 게 먼저겠네요! 이쪽으로 안내해드릴게요오!”
*쵸즈야(手水舎): 손을 씻는 곳. 신사 마다 쵸즈야의 생김새가 다르다.
쓸고 있던 빗자루를 신목에 기대듯 둔 레이가 발걸음을 옮겼다. 밖에서 1례를 해야 했지만 들어왔으니 1례는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저 쪽이에요. 쵸즈야가.”
붉은 지붕이 덮인 작은 정자와 비슷한 장소를 손가락으로 가리킨 레이가 유키를 향해 돌아봤다. -
36 레이주 (1617841E+5) 2020. 5. 13. 오후 10:12:29어서와 야스호주!!!
동생이 속이 허하다고 그래서 야식 주문하고 올게!!! -
37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0:15:51다녀와 레이주~ :3
와일드랑 미라이로 저 포즈에 저 복장인가...(??? -
38 야스호주 (9953332E+5) 2020. 5. 13. 오후 10: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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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八 .:: Vソ 》: : :ノ 가능하면 저도 파팟 하고 만들어버리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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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vイ: :人: : : : : ノ _ 八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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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二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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厂ニニニ./ニニニニニニ「 ): : :| l l |:∨{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_) : :| l l |: :∨ててク>二二 \
{ ̄二二/〉二二二二二二}Λ:: :|=芥=く\: \二二二二二ノ
∨二二二二二二二二二フ |: :| 八 \: : : ∨ニニニ/
. /二二二二二二二二Λフ |: :∨ / \/ |: : : :|二二二]
{ニニニ/二二二二/ニ/二〉 / : : :∨ l l |: : : :|ニニニ/
ニニ/二二二二/ ̄二二〉/::::ノ: : :| l l ノイ: : |二二 /
\/二二二二/二二二 /〉_/: : : ノ l l ノ__ノ二二/
. 〈二二二二/二二二二√ ̄l ̄ l l l |∨ニニ/
\二二/{二二二二/ l l l l l \
/二二二二/ l l l l l l }_
〈ニニニニニ/l l l l l l /⌒Yニ\ -
39 스바루주 (7118368E+5) 2020. 5. 13. 오후 10:18:10리갱리갱~ 검색을 마치고오... 다들 안녕하세요~
다행히도 불닭맛은 아니라고 하는군요...
근데 저거에 불닭소스를 섞는 장난이 동영상으로 있던 것 같은..(흐릿) -
40 유키-레이 (8668136E+4) 2020. 5. 13. 오후 10:19:56"왜 그렇게 놀라는거야? 내가 말 거는 게 무서운거야? 아니면 여긴 사람이 정말로 잘 안 오는 신사가 된 거야? 새해에 오면 그렇게 사람이 적은 것 같진 않던데."
놀란 모습을 확실하게 눈에 담은 그녀는 눈을 살짝 찌푸리며 투덜거리는 목소리로 그에게 이야기했다. 물론 친근한 이미지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무서운 이미지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기에 괜히 심통이 난 목소리를 이야기하지만 곧 그녀의 표정도, 목소리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고등학교 2학년인데 이런 것으로 투정을 부리는 것은 역시 호시카와 가의 다음 후계자로서 영 맞지 않는 모습이라고 생각한 것이 컸다.
자연히 그녀의 시선이 여우 신상으로 향했다. 이나리 신사. 즉 여우 신을 모시는 신사였던가. 그런 생각을 하니 저런 신상이 있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었다. 물론 자신은 신을 믿지 않았지만, 그래도 페르소나를 보면 신이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다. 분명히 그것은 신이 아니고서야 설명할 수 없는 문제였으며, 듣자하니 종말의 존재 역시 신이라는 모양이었으니까. 사실 자신이 직접 봤을 때도 그것은 도저히 신이 아니고서야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물론 그렇다고 신에게 기댈 생각은 없었다. 자신들의 문제는 자신들이 해결해야 할 일이었으니까.
"...그래? 그럼 부탁할게."
안래를 한다는 그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레이의 뒤를 천천히 따랐다.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은 자신도 이미 알고 있었기에 크게 의외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쵸즈야의 위치를 확인한 그녀는 천천히 걸어간 후에 그곳에서 깨끗하게 손을 씻었다. 신에게 참배를 진지하게 할 마음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곳은 이곳의 규율이 있었고 예절이 있었다. 그렇다면 그것을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가볍게 손을 씻은 후 그녀는 다시 레이에게 돌아왔다.
"그 외에는? 사실 방식이야 알고 있지만 신사마다 조금씩 예절이 다르거나 규율이 다른 것이 있는 모양이니까. ...그건 그렇다고 쳐도 고생이 많네. 여우를 무서워하는 네가 이나리 신사에서 지내는 것은 꽤 힘들고 피하고 싶지 않을까 싶거든.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을 하고 참배를 하러 온 것을 보면 대단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손으로 정리를 한 후, 손을 아래로 내리면서 그녀는 레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다 그에게 물었다.
"신사. 이어받을 거야? 네가?"
/다녀오세요! 레이주! 그런데 야식. 참아야 돼! 참아야만 해! -
41 이름 없음 (2834089E+4) 2020. 5. 13. 오후 10:31:38잠깐 킵 가능할까?, 스바루즈 아스ㅓ와zz 랴식 받아와서 먹고 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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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0:33:06네! 킵 가능해요!! 야식 맛있게 먹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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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스바루주 (7118368E+5) 2020. 5. 13. 오후 10:35:20반가워요~ 그리고 다녀오세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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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0:50:22결국 집에 있는 롤케이크 한 조각을 먹고 말았어요. 전 이제 어떻게 되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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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스바루주 (6614938E+4) 2020. 5. 13. 오후 10:55:34롤케이크 한조각만큼 칼로리가 쌓이는 거죠(?)
아.. 심부름 귀찮아..(흐물흐물) -
46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0:55:54아, 안돼! 칼로리가 쌓이다니! 이럴 순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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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0:56:26롤케이크 한 조각 정도야 괜찮겠지...(자신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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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1:03:39Q.만약 정말로 마지막 마더 쉐도우가 강림하는 것을 막으면 종말의 존재는 나타나지 않나요?
A.네. 정말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
49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1:05:05막을 수 있을까... :3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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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1:09:02일단 우이주는 종말의 존재 루트는 타고 싶지 않은 것이로군요! 확실히 그렇게 하면 미라이와 와일드는 제대로 물 먹는 상황이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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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1:10:39미라이와 와일드를 물먹이고 싶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예 뿌리를 뽑아내려면 종말의 존재 루트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근데 확실하게 이긴다는 보장도 없으니 그냥 마더 쉐도우 강림을 막는 쪽이 낫지 않나 싶기도 하고... 오락가락하는 중이야... :3 -
52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1:16:08어느 쪽이건 엔딩은 분명히 나오게 될 테니 그럴 땐 스토리의 흐름을 즐기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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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1:19:37ㅋㅋㅋ그래서 그냥 흘러가는대로 하려고! 흐름이 강림 막는 쪽이면 거기로 가고! 모종이 레이드면 그리로 흘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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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1:23:27Q.그럼 종말의 존재가 강림하지 않으면 최종보스는 누가 되나요?
A.(스포일러) 한 (스포일러)요. -
55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1:26:05...빡쳐서 파워업한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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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우이주 (9547729E+4) 2020. 5. 13. 오후 11:35:06아이고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가야겠다... 다들 잘자~ :3 내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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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2wTOlAOK9E (8668136E+4) 2020. 5. 13. 오후 11:37:11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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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레이주 (8963923E+5) 2020. 5. 14. 오전 12:00:34날렸....ㅠ 내일 줘듀 될까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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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전 12:02:26괜찮으세요? 레이주? 물론 내일 주셔도 괜찮아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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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스바루주 (9509632E+5) 2020. 5. 14. 오전 12:05:51멘붕해서 이럴 바엔 내가 모종이가 되어서 종말을 주겠다는 흑화×흑화해서 반타블랙화 해버린 와일드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화르륵 한 미라이(?)
역시 아무말이군요.. 아. 심부름 끄읕..다들 리하이고.. 다들 푹 쉬세요... -
61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전 12:14:45흑화 X 흑화라니요. ㅋㅋㅋㅋㅋ 엄청난 전개잖아요! 그거! 아무튼 어서 와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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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스바루주 (9509632E+5) 2020. 5. 14. 오전 12:16:00리하이에요 캡~
원래 마이너스×마이너스는 플러스이긴 한데. 흑화×흑화로 초-백화해서 해탈한 와일드가 천사날개 달고(?) 승천하는 건 좀 그럴 것 같은 느낌이라(그걸 보는 유우를 생각)(???) -
63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전 12:23:09유우:저기. 날 봐도 곤란해!!
유우:아무리 그래도 난 저 정도는 아니야!! 저건 내가 아니야!! -
64 스바루주 (9509632E+5) 2020. 5. 14. 오전 12:25:28스바루주: 아니 그래도 얼굴이 비슷하고.. 사회의 찌든때를 얻으면 더 비슷해질 것 같아서 볼 수 밖에 없지 않은가..?(갸웃)
스바루: 와아아아 호쨩도 해탈하면 저렇게 되는거야? -
65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전 12:33:19유우:아무리 그래도 저렇게까지 해탈할 생각은 없거든?!
유우:대체 날 뭘로 보는 거야?! (울망 -
66 스바루주 (9509632E+5) 2020. 5. 14. 오전 12:40:33ㅋㅋㅋ유우 귀여워요 유우.(고개끄덕) 피곤하면 아무말이 나오는 느낌이네요!
뭔가 기분이 이상한데.. 음.. 괜찮겠죠.. -
67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전 12:50:47피곤하면 그런 느낌이 들 수도 있죠! 그럴땐 쉬는 것이 좋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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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스바루주 (9509632E+5) 2020. 5. 14. 오전 1:04:17그러게요... 쉬어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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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전 1:08:20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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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전 10:48: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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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우이주 (9307137E+5) 2020. 5. 14. 오후 12:01:47갱신이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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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2:06:50그런 우이주에게 인사드려요!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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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우이주 (9307137E+5) 2020. 5. 14. 오후 1:31:35그리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1시가 훌쩍 넘어버린...(흐릿
재갱이야... 다들 안녕앗녕! -
74 레이주 (0487479E+4) 2020. 5. 14. 오후 2:44:14바쁘지 않은데 바빠... 왜 답레 씉 시간 안 나...(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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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우이주 (487975E+54) 2020. 5. 14. 오후 2:52:40레이주 엇서와~
아앗...(토닥토닥) -
76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4:42:18그리고 일을 마치며 저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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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우이주 (487975E+54) 2020. 5. 14. 오후 5:39:01집에 가고싶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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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5:46:46어서 와요! 우이주! 그리고 조금만 더 힘내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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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7:02:27벌써 저녁 7시. (동공지진) 슬슬 저녁을 준비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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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8:28:23식사를 마치며 뒹굴거리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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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8:40:11집갱... :3 아 저녁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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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8:44:41어서 오세요! 우이주! 그럴땐 집의 냉장고를 침착하게 열고 그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한 후에, 그 안에 있는 것을 밥과 함께 볶으면 맛있는 볶음밥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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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8:46:09저번부터 자꾸 캡틴이 나에게 볶음밥을 강요하고 있어!(아니다
아무튼 반가우이 캡틴! :3 -
84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8:47:39볶음밥은 맛있는 거라구요!! 그렇다면 저번처럼 돈가스. 돈가스. 돈가스. 돈가스. (속닥속닥)
아무튼 저 역시 반가워요! -
85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8:51:27...돈...가스...(세뇌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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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8:58:21아앗?! 돈가스를 먹으러 가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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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8:59:55고...고민 중이야! 아직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어! 배달어플도 안 켰어!!(합리화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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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9:03:00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먹는 것이 인지상정이거늘!!
아무튼 슬슬 제가 일을 할 시기가 다가오는군요. 열심히 일 해봐야죠. 열심히! -
89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9:18:13핫하! 일해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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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9:28:24일을 하는 이는 모두 공식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파업권을...
유키:저런 말을 하는 캡틴은 호시카와 가문이 지하실에 가뒀으니까 안심해. -
91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9:31:08호시카와 가문의 지하실에는 클론 배양실만 있는 게 아니었군...(???
우이: 그거 계속 밀고 가는 거야?
우이주: 이렇게 밀다보면 언젠가 공식 설정이 되겠지(아니다 -
92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9:31:55그리고 문을 열었더니 정말로 클론 배양실이 있었다던가의 전개면 서스펜스로 장르가 바뀌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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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9:33:25순식간에 장르 변경... :3 서스펜스라고 할까... 적격자들 입장에서는 호러물이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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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레이주 (7406951E+5) 2020. 5. 14. 오후 9:37:13집.. 이다.....
밥 먹고 와서... 답레 줄게.....!!! -
95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9:37:23어서와 레이주! :3 그리고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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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9:41:50실제로 배양실이 있다던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요! 아무튼 어서 와요! 레이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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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9:42:46아니 실제로 있으면 안 되지!!! :0 그럼 호시카와 가문이 너무 무서워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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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9:51:55실제로 있으면 종말의 존재가 문제가 아니니까요! 호시카와 가문이 바로 최종빌런이 되어버린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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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레이나주 ◆mgiYYLvERI (0198352E+5) 2020. 5. 14. 오후 10:06:19갱신하고 갑니다~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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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0:08:09어서 와요! 레이나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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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야스호주 (6957401E+5) 2020. 5. 14. 오후 10: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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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_ 斗‐‐-ミ: : : : :|:斗-‐‐|-ミ|: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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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야스호주 (6957401E+5) 2020. 5. 14. 오후 10:13:13아아앗 테스트 쓰고 올린다는게... 그 하이드 처리 해주시겠읍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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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0:27:14어서 와요! 야스호주! 하이드 처리야 가능하긴 한데 색이 들어간 것을 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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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우이주 (307606E+53) 2020. 5. 14. 오후 10:27:20레이나주 어서오구 잘가~
야스호주 엇서와! -
106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0:29:06일단 색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하이드 처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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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0:41:57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금요일! 또 한주가 어떻게든 끝나가니까 기분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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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우이주 (307606E+53) 2020. 5. 14. 오후 10:45:39금요일 토요일... 제일 빡센 날이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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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0:50:59우이주는 어째서 고통을 받고 계신가요? 그래도 일요일과 평일에 하루 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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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11:13:41힝잉... 힘내겠습니다... 쉬는 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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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1:14:15(토닥토닥
힘낼 수 있어요!! 종말의 존재를 물리치는 그 날까지! -
112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11:15:52종말의 존재를 물리치고 나면 힘을 못 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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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1:22:40그때는 정말로 큰 위기를 구하고 세계를 구한 것이니 조금 쉬어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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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11:26:05그야... 우이쟝은 쉬겠지만 우이주는 못 쉴 것 같은대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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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1:28:28그럼 캐릭터만이라도 쉬게 해주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기는 거예요!! (현실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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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11:32:58...나는 일하는데 너만 쉬다니... 용서할 수 없다 우이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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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1:34:52그렇게 우이는 영원한 엔드리스 루트를 타게 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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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11:36:55우이주: 영원히 고통받아라 우이쟝...크크큭...
우이:(한-심) -
119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1:38:10종말의 존재:그런 의미에서 내가 영원한 고통을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떠한가? (해맑게 웃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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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11:41:27우이: 으아악 아니야(질겁
우이주: 앗 그건 좀 아닌 것 같워요...(질겁(? -
121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1:47:04종말의 존재;(종무룩)
종말의 존재:하지만 난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인간이여. -
122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11:49:33우이: 그래? 그럼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게 박살내줄게.
우이주: 박살나는 건 네 멘탈이겠지
우이: 넌 진짜 누구 편이야 대체? -
123 ◆2wTOlAOK9E (9638867E+5) 2020. 5. 14. 오후 11:54:17그렇게 우이는 그리스 로마 신에게 정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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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우이주 (7048102E+5) 2020. 5. 14. 오후 11:55:28괜찮아! 우이에겐 에리니에스라는 무시무시한 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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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레이 - 유키 (7406951E+5) 2020. 5. 14. 오후 11:58:07“그그그그그그그렇지만 갑자기 뒤에서 말을 건넸으니까 놀래서어어어.... 미안합니다아아아.....”
결론은 자신이 무서웠다는 뜻이다. 레이는 다급하게 사과했다.
“아..... 검은색 여우는 암컷이고 새하얀 여우는 수컷이에요. 둘이 한 쌍인 신님이시니까요.”
유키의 시선이 여우상인 걸 발견한 레이가 설명했다.
“그 외에는 크게 없어요.... 새전함에 있는 걸 파손시킨다거나, 신목을 훼손 시킨다거나 하지만 않으면 오케이라.. 무엇보다, 저 두 천호님은 장난끼가 많으니까 홀리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에요. 그리고 보이는 사람에게만 보이니까ㅡ 괜찮지 않을까요!?”
아마. 그렇게 덧붙이곤 그는 시선을 슬쩍 피했다.
“피하고 싶지요오오....... 그렇지요오오오....... 그렇지만 피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요오오.... 천호님을 가장 무서워 하는 겁니다만..... ...... 애초에 왜 나는 신주의 아들이 되어버린 것일까요오오!!!”
가벼운 패닉에 빠진 레이가 횡설수설 말했다. 그러다, 본전을 흘긋 바라보다가 고개를 살짝 떨궜다.
“웬만하면 피하고 싶긴 하지만요오오...... 지금은 사실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쪽입니다아아... 종말의 존재도 있으니까요오오....”
그러다, 시선이 유키를 향했다.
“호시카와 선배는 가업을 읻으실 건가요오오....” -
126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01:24종말의 존재:에리니에스?
종말의 존재:에끼! 내가 에리니에스의 큰아버지 뻘이다! 이눔아!! (??
구전을 찾아보면 에리니에스는 우라노스의 자식인데 모로스는 우라노스와 같은 시열대라고 하죠. 아마. -
127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01:42어서 와요! 레이주! 답레는 바로 이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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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우이주 (3499505E+5) 2020. 5. 15. 오전 12:05:02레이주 엇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그건... 큰아버지가 맞긴 한데...
그리스 신화에서 촌수 따지면 너무 막장이 되어버린다구!! 막장드라마 저리가라 할 수준인데!! -
129 유키-레이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07:24"그래? 걱정하지 마. 여우에게 홀리거나 하진 않을 거니까. 오히려 여우를 홀렸으면 홀렸지."
함을 파손하지 않는 것도, 신목을 훼손하지 않는 것도 충분히 상식선의 이야기였다. 특별히 이 신사만의 예절이나 규율은 없는 것이겠거니 생각을 하며 그녀는 함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이어 거기에 동전을 집어넣고 손을 톡톡 친 후에 고개를 숙여 참배를 올렸다. 부디 이번에 아무런 일도 없기를. 신은 믿지 않지만 나름대로 간절하게 비는 모습이 참으로 진지했다. 그녀가 바라는대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이 없었으니까.
한편, 패닉에 빠졌던 레이를 그녀는 조용히 바라보면서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이 일을 좋아하는 것인지, 싫어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천호라는 신만 싫어하는 것인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가 조금 진정한 듯한 모습을 보이자 그녀는 고개를 가볍게 젓다가 레이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피하고 싶다면 하지 않는 것도 방법 중 하나 아니겠어? 신사 집안에 태어났다고 해서 꼭 신사를 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 물론 네가 잇고 싶다면 별 말은 하지 않겠지만 정말로 잇고 싶지 않다면 네 생각을 말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어떻게 되어도 좋다면... 이어도 상관없다고 보는 거야? 종말의 존재라. 확실히 있긴 하네. 모로스."
모로스. 그 이름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그녀는 가볍게 몸을 떨었다. 이전, 간접적이나마 모로스의 목소리에 접했을 때 느꼈던 위압감과 압박감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다. 절대적인 뭔가를 마주했을 때의 공포감. 그 공포감은 아직도 그녀의 기억 속에 남아 그녀를 가볍게 떨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애써 헛기침 소리를 내며 정신을 차리며 그녀는 숨을 골랐다.
"이어야지. 호시카와 가문의 다음 후계자가 나 말고 또 누가 있다는 거야? 유우는 소중한 동생이지만, 유우에게도 이 자리는 못 줘. 이건 내 꺼야."
확실하게 자신의 자리는 아무에게도 줄 수 없다는 것을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이어 장난스러운 웃음을 내보이면서 그녀는 레이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왜? 내가 잇지 않고 도망칠 것 같아?" -
130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08:13그 말대로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촌수를 따져버리면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죠. 당장 제우스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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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2:08:46스바루주: 오늘의 기억이 안납니다. 큰일이네.(흐릿)(흐느적) 다들 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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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18:29어서 와요! 스바루주!! 하루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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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우이주 (0400364E+5) 2020. 5. 15. 오전 12:21:40스바루주 어서와! :3 오늘도 많이 지친 것 같구만 그래...(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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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2:21:56안녕하세요 캡~
으으.. 역시 다음주엔 치킨을 먹을겁니다.. 치킨! -
135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2:22:27우이주도 안녕하세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왜이런 걸까요.. 요즘 밖 이야기 때문에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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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22:43전 토요일에 돈가스 뷔페를 가볼 생각이에요! 돈가스도 있고 파스타도 있고 다양하게 무제한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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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우이주 (0400364E+5) 2020. 5. 15. 오전 12:24:26돈가스 뷔페라니 엄청나잖아... 으윽 역시 먹을 걸 그랬어.. 돈가스..(흐릿
스바루주도 다음주엔 치킨이라니... 그럼 난... 난... 내일... 맛있는 걸 먹겠다! 메뉴는 아직 못 정했지만! -
138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2:26:04다들 맛난 걸 드시는 검다!
그리고 주말에도 맛난 거 먹으러 간다거나~(가볍가볍) -
139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30:13그렇게 다양한데 가격은 1인당 8천원!! 와! 싸다! 싸! (??
하지만 음료수는 별도. (???
아무튼 다들 주말에는 맛있는 거 꼭 먹기에요! 내일이라도요! -
140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2:37:48내일은 집콕집콕..
유부초밥 만들어 먹을까..(멍댕) -
141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38:22유부초밥도 맛있는 것! 절로 먹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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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2:45:58저는 항상 만들 때마다 밥을 적당히 넣어야 한다는 걸 깜박하는 터라.. 빵빵한 유부초밥들과 텅 빈 유부 1개와 쬐끔 들어있는 유부 1개가 되더라고요..(아련)
이번엔 다들 적당히 넣는 거다...(다짐) -
143 우이주 (0400364E+5) 2020. 5. 15. 오전 12:55:19유부초밥... :3
밥 적당히 넣는 거 맨날 깜빡한단 말이지... 욕심껏 유부가 미어터질만큼 넣고... 마지막엔 유부가 2~3개는 남아버리고...(???? -
144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01:21그러게요.. 항상 남더라고요..
다이스 오랜만에 굴려볼까..!
.dice 1 4. = 1
1. 조각
2. 진단?
3. 길게
4. 꺼져 -
145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05:54조각이라. 과연 어떤 조각을 올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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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11:52"임팩트가 부족하군."
여기에서 이정도의 효과로는 별 효과가 없을 것 같다는 지적에 그러면 어떤 게 좋겠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흠.. 인형의 목을 날려버리는 건 어떻겠나?"
라고 간단하게 말했지만, 인형 목을 날리는 건 역시 너무 갔으려나. 라는 의견에 의해 기각되었답니다. 그 외에도 장식과, 레일들을 장치하는 것은 꽤 중요한 것이니까요...
"그것보다 정말 예쁘네요. 불쾌한 골짜기도 거의 없고.."
"공들여 만들었으니까."
희미한 미소로 그것을 바라보았습니다. -
147 우이주 (0400364E+5) 2020. 5. 15. 오전 1:13:20...변태가 뭔가 꾸미고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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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16:43대체 뭘 꾸미는 겁니까?! 역시 종말의 존재님이 출동해야해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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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20:02태양: 변태라니! 그런 거 아니다!
스바루주: 얀데레+키잡×즐기기(목붙잡기+인형)=변태 맞는데여.
태양: 아니 뭐 방탈출 초대장 주려는 것 뿐이지 않은가..?
스바루주: 본인도 확답을 못하다닛! -
150 우이주 (0400364E+5) 2020. 5. 15. 오전 1:24:21우이: 우와, 일생 마주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코어한 변태다...
우이주: 마주치면 바로 SAN체크 해야 할 것 같은 변태다... -
151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5:25아무리 생각해도 변태가 맞는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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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27:50진짜 나쁜놈입니다. 매일매일 삭초제근당해도 싼 놈이에요!(?)
아. 머머리 노래 듣다보니까 이런 말이 나와버렸어..(흐느적)
그러니 해치우는 겁니다(?) -
153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29:32좋아요! 일단은 종말의 존재부터 깔끔하게 없애버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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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전 1:32:23뭔가 피곤하네오... 자야할 것 같다....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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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37:17하루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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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우이주 (0400364E+5) 2020. 5. 15. 오전 1:45:03잘자 스바루주~ :3
앗 어느새 2시가 되어가고 있었네... 뭐만 좀 하면 시간이 이렇게 훅훅 간다니까... -
157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52:34원래 시간은 뭘 하면 훅훅 지나가기 마련인걸요! 이벤트를 할 때도, 유튜브를 볼 때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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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우이주 (0400364E+5) 2020. 5. 15. 오전 1:57:10맞워... 진짜...(흐릿
아무튼 나도 이만 가볼게~ 다들 잘자! :3 -
159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59:12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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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우이주 (3002241E+6) 2020. 5. 15. 오전 11:04:03모오닝 갱신이다... 으으 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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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레이주 (3859713E+6) 2020. 5. 15. 오전 11:12:24어제 답레 올리고 걍 뻗어버렸구만.. :3 답레는 오늘 저녁에 올려둘게!!
퇴근 원해....비 와서 사람이 없어....(청소할 거리 한가득(얼감) -
162 우이주 (3002241E+6) 2020. 5. 15. 오전 11:29:30레이주 엇서와! 레이주도...(흐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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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전 11:54:42갱신합니다!!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네요. 여러모로 감성에 젖을 시간이지만 현실은 배가 고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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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55:13식사도 적당히 마쳤고 슬슬 저는 다시 일을 봐야겠군요. 하루 힘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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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우이주 (3002241E+6) 2020. 5. 15. 오후 2:45:33일...싫어... 오늘 왜이렇게 시간이 안 가지..(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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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3:24:14결국 시켜버리고 말았다...(흐느적)
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흐늘흐늘거리네요.. -
167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5:54:39갱신합니다!! 비는 계속해서 내리는군요. 그래도 내일이면 그친다는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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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우이주 (9583444E+5) 2020. 5. 15. 오후 6:32:41졸리다... 갱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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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6:34:42어서 와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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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우이주 (9583444E+5) 2020. 5. 15. 오후 6:43:20반가우이~ :3
비 와서 머리카락은 엉말이고... 꿉꿉하고.. 집에 가고싶고...(흐릿 -
171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6:48:23이제 조금만 더 힘내시면 되는 거예요! 집에 올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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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7:30:36잠깐 갱신합니다아~ 스트리밍 잼나네요..
근데 유튭은 왜 업데이트 할 때마다 다운데이트가 되는거지(귀찮) -
173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7:36:03스바루주도 어서 와요!! 그리고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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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7:36:34다녀오세요 캡~ 아... 나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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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8:09:36밥을 다 먹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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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8:16:43리하이에요 캡~ 맛나다 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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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레이주 (0671013E+6) 2020. 5. 15. 오후 8:19:14아임 컴 백 홈!!!!!!!!!!
일하고 올게.. :3 -
178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8:20:51[모두 다 같이 새해를 맞이하자. 절대 지지 말고, 굳건히 나아가자.]
"이런 메시지가 있었어. 그래. 새해를 맞이해야지. 파멸당할 순 없잖아? 우리 모두 살아남고 미래를 만들어야지."
유키가 함에 있던 메시지를 읽어주는 모 시각.
현 시점 특정 캐릭터에게 들어온 메시지는 없고 저 메시지 한 통이 아마 모두에게 한번에 보내는 것 같길래 올릴게요! 그리고 하고 싶은 것 리스트는 총 9개가 들어왔는데 이 중 묶을 수 있는 것들도 여럿 있으니 적당히 묶어보도록 할게요!! 암튼 어서 와요! 스바루주! -
179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8:21:02어서 와요! 레이주! 그리고 일 화이팅.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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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9:10:06오늘은 묘하게 나른한 하루에요. 이게 봄날의 디버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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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0:16:10시간이..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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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10:17:54으아아악 시간이 엄청 빨리 간다아아...(고개끄덕)
스트리밍 보면서 동시에 폰하기란..
다들 리하이에요~
뭐하지..(고민) -
183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0:28:10어서 와요! 스바루주!! 그럴 땐 편하게 릴렉스 하는 것이 좋다고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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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10:35:49이건 와이파이 문제인가 컴퓨터 문제인가(자꾸 버퍼링 걸림)
그러게요.. 릴렉스..를..
아 또 버퍼링! -
185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0:37:26둘 다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하지만.. 일단 인터넷 접속이 심각하게 느린 것이 아니라면 아마 컴퓨터 문제일 가능성도 조금 있어요. 물론 자세한 것은 좀 더 봐야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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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레이주 (7524747E+6) 2020. 5. 15. 오후 10:37:34일!!! 끝! 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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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10:39:27안녕하세요 캡이랑 레이주~
와이파이 문제 20% 컴퓨터 문제 80%같습니다...
이 자리에서 폰동영상도 가끔 버퍼링인 느낌이라.. -
188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0:41:43어서 와요! 레이주! 일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스바루주는 부디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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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우이주 (3499505E+5) 2020. 5. 15. 오후 10:44:19갱...신... 이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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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10:44:56안녕하세요 우이주~
아. 이제 좀 안정된 느낌이네요... -
191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0:54:58어서 와요! 우이주! 하루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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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레이주 (7524747E+6) 2020. 5. 15. 오후 11:43:46다들 어서오구... 으응.. .캡틴 날려서... 내일 줘도 될까....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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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1:45:53우선 토닥임 받으시고 내일 줘도 괜찮아요! 8ㅁ8 레이주. 고생이 많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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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레이주 (7524747E+6) 2020. 5. 15. 오후 11:48:38흑흑... 다들 내일 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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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11:49:02레이주 힘내세요..(토닥)
으.. 상품.. 언제 들어오려나.. -
196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1:49:31안녕히 가세요! 레이주! 아무튼 다들 이제 토요일이에요!! 곧 토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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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11:52:27토요일이네요..(시무룩)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데 안하면 안되니까..(슬픔) -
198 ◆2wTOlAOK9E (1983764E+5) 2020. 5. 15. 오후 11:54:46그래요! 뭐라도 하는 것이 좋죠!! 외출을 하던지 뭘 하던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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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스바루주 (6585527E+5) 2020. 5. 15. 오후 11:59:34외출이라던가..하면 꼭 퍼져버리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레도 나가면 기분이 좀 좋아져요! 마스크긴 해도..
내일은 카페에 콕 박혀 있..(아무말)
근데 묘하게 으슬한.. 아. 오늘 심부름 갔다오다가 비 다 맞았지.. 샤워를 거의 바로 했지만 감기걱정이 드네요.. 괜찮겠져! 오늘 좀 따땃하게 자면! -
200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2:18:11카페에 콕이라. 스바루주는 주말에는 거의 항상 카페에 계시는 것 같네요. 카페를 좋아하시나요?
-
201 스바루주 (6534735E+5) 2020. 5. 16. 오전 12:30:51주말에 혼자서 갈 수 있는 곳이 카페 외에 별로 없어서요...
코로나만 아니면 도서관이나 영화도 보러 가고 그럴 텐데... -
202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2:36:29그, 그건 그렇군요. 확실히 지금 시기에는.. 하지만 영화관은 이제 자리 띄우기로 풀리지 않았던가요?!
-
203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전 12:43:13으으... 재갱이다...
다들 반가우이.. -
204 스바루주 (6534735E+5) 2020. 5. 16. 오전 12:43:21영화 요즘 볼만한 게.. 영... 리개봉같은 거라면 보러 갈까 생각하긴 하는데..
볼만한 거 있을지가 문제네요~ -
205 스바루주 (6534735E+5) 2020. 5. 16. 오전 12:43:51리하이에오 우이주~
아 컴퓨터 업그레이드.. 완전 느릿느릿이네요. 아니 이게 정상인가. -
206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2:45:41어서 와요! 우이주! 오늘은 많이 피곤하신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8ㅁ8
그리고 확실히 요즘 영화중에선 딱 이거다 하는 것이 없긴 하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가! -
207 스바루주 (6534735E+5) 2020. 5. 16. 오전 12:49:48일단 개봉을 미룬다거나 하고.. 새로 들어가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일지도여?
그러니 카페행이 최적..(흐릿) -
208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2:54:59그러면 그냥 집에서 푹 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늘 나가야 하는 법은 없잖아요?!
-
209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전 12:58:24커피를 너무 마셔서 졸린데 잠을 못 자는 상황이라...(흐릿
카페라... 요샌 테이크아웃만 하고 진득하게 앉아서 디저트라던가 먹진 못해서... 가고싶은데 이 주변이 요새 너무 무서운거시야... -
210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06:43요즘 뉴스를 보면 인천이 정말로 심각한 상황이 되었으니까요. (흐릿
진짜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나 싶네요. -
211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전 1:12:14이태원이 쏘아올린 코로나... 인천이 잘 받아갑니다...(죽은 눈
아니 진짜 무직이라고 거짓말한 놈만 아니었어도 이게 이렇게 아흐 진짜!!
덕분에 또 일주일정도 또 휴업하게 생겼어... 정말 이게 뭔데... -
212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13:02(토닥토닥
그,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죠! 일주일 정도 휴가를 받았다고 생각해보는 거예요!! (억지 -
213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전 1:19:14....으응...긍정적으로... 휴가다.. 휴가... 와아...
일단 뭐.. 상반기는 그냥 망했다 봐야할 것 같고... :(
하반기라도 좋으니 코로나가 좀 진정됐으면... 매출이... 내 월급이...(흐릿 -
214 스바루주 (6534735E+5) 2020. 5. 16. 오전 1:21:54상반기는 망했어요..(죽은눈)
나가는 거...를 안할 순 없어서요...(흐릿)
넘나 졸린데 저 업데이트란 놈은... -
215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26:13우리들의 2020년. 1/2이 코로나로 인해서 삭제되었습니다. (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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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전 1:27:17아무튼 그래서 내일 쉬게 된 것입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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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38:14쉬는 것은 무조건 좋은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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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스바루주 (662082E+55) 2020. 5. 16. 오전 1:39:56으으... 몸은 피곤한데 정신이 멀뚱해서 괴리감 생겨버려...
쉬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
219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42:51그렇고 말고요! 쉬는 것은 좋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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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43:42아무튼 이제 토요일이고 오늘부터 주말마다 논스톱 스토리가 쭉 이어질 예정이에요! 엔딩까지 버닝으로 달려보죠.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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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스바루주 (6534735E+5) 2020. 5. 16. 오전 1:49:54버닝인가....(흐느럭)(태울 연료가 없는 듯하다)(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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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전 1:52:37엔딩까지 달리는 것이다! 하테노 블레이즈, 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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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1:56:19모두들 마지막 그 순간까지 함께 해주시면 제가 너무나 감사할 것 같아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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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전 1:59:42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착실하게 붙어있을테니 걱정말라구!(?
난 엔딩 후에 하테노 유치원이 열리는 것까지 봐야 마음이 놓일거야...(대체 -
225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전 2:07:18으... 2시네 벌써...
잠은 안오지만 이만 쉬러 가야겠다... 다들 잘자! :3 -
226 스바루주 (6534735E+5) 2020. 5. 16. 오전 2:08:00하테노 유치원... 푹 쉬세요 우이주~ 으..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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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2:08:24하테노 유치원 AU는 정말로 해야만 하는 AU인가!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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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2wTOlAOK9E (8489669E+5) 2020. 5. 16. 오전 9:24:21갱신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일정이 있어서 아마 조금 있다가 나가고 저녁때야 돌아올 것 같네요. 다들 즐거운 토요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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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후 1:08:45마음껏 뒹굴거리며 갱신이다! 캡틴은 잘 다녀오시라우! 좋은 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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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5:17:17지금까지 단 레스가 두 개밖에 안 올라오다니!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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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5:38:52엇서와 캡틴!이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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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5:41:41어서 와요! 우이주! 오늘은 오랜만에 즐거운 토요일이었어요. 마음 먹고 마스크 단단하게 끼고 좀 오래 외출하고 돌아왔어요. 카페도 가고, 돈가스 무한 리필점도 갔다오고 산책도 좀 하고, 고양이도 보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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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후 5:56:03오오 즐거운 하루였겠네! :3 고양이를 보다니 넘모 부럽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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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5:59:45충실한 하루였어요! 이제 놀것은 놀았으니 스토리 준비를 해야지요! 오늘은 한 사람만 있어도 진행 그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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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후 6:01:49마지막 결전을... 혼자서...(흐릿(승률계산중(?
좋아! 2회차 시작인가!(빠른 포기(?? -
236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6:04:46안심하세요! 오늘 파트는 전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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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후 6:08:09그... 그럼 다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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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6:08:31물론 전개에 따라서는 빠르게 나올 수도 있긴 하지만 아마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전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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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6:35:54그럼 슬슬 저는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빠른 저녁을 해야겠네요! 모두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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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6:39:16다녀와 캡틴! 나도 저녁 먹으러 다녀올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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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7:07:08식사를 마치며 갱신! 그리고 7시 30분까지 출석체크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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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레이 - 유키 (8092447E+5) 2020. 5. 16. 오후 7:07:23응? 왜 안올라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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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스바루주 (1831195E+5) 2020. 5. 16. 오후 7:07:31초오밥... 초밥초밥.. 갱신~ 다들 안넝하세요~
으.. 겉옷 하나 입을 걸 그랬네여.. 추워.. -
244 레이 - 유키 (8092447E+5) 2020. 5. 16. 오후 7:09:25"ㄱㄱㄱㄱㄱ그렇다면 다행이지만요.... "
레이가 조용히 말했다
"ㄱㄱㄱㄱ그렇지만... 이쪽 말고는 생각난 건 없어...서... 그... 리고..... 신탁도 있다보니까 신사 일을 돕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 그거 신탁 맞긴 하나....?"
일전에 천호들이 내린 신탁을 떠올린 레이는 모로스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몸을 부르르 떨었다. 확실히 무섭다.
"ㅁㅁㅁㅁㅁㅁ무섭다구요 그 이름...!!! 흐으으으윽.. ㅈㅈㅈㅈㅈ진짜로 웬만한 악신 저리가라 수준인데에에!!!"
그 공포는 차원이 달랐다. 레이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고개를 세차게 가로젓던 레이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인 것처럼 심호흡을 크게 했다.
"ㄱㄱㄱㄱㄱ그게 아니라요.... 그으.... 그... 꼭 이으셨으면 좋겠어요! ㅈㅈㅈㅈㅈ종말의 존재를 얼른 물리쳐야겠지요오!! 그렇지요오오!!!"
무섭지만 의지를 관철해야 한다. 레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ㅋㅋㅋㅋㅋ큰 위안은 안 될지 모르지만... 축사 정도는 해드릴 수 있어요오...."
//스바루주 어서와!!! 나는 나중에 체크해도 듀ㅣ까ㅠㅠㅠ 지금 배터리 5퍼라서 이따쥬ㅡ!!!!!!!! -
245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7:09:49재갱이다! 다들 엇서와! 그리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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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7:11:53스바루주와 레이주, 그리고 우이주 셋 다 어서 오세요! 우이주는 일단 체크 넣을게요! 레이주는 천천히 체크하셔도 되고 스바루주도 나중에 체크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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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스바루주 (9644458E+5) 2020. 5. 16. 오후 7:12:56저어는... 에.. 조금만 있다가요..(흐느럭)
초밥 먹어야.. -
248 유키-레이 (1470922E+5) 2020. 5. 16. 오후 7:16:29"확실히 생각도 못한 이가 나오긴 했어. 잘 안 알려지있긴 했지만 분명히 그런 신이 있긴 하니까. 파멸의 신이라고 했던가? 그런 것 같던데. 종말의 존재로 불리기 딱 좋은 신이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고개를 세차게 젓는 레이와는 다르게 유키는 오히려 평온한 느낌이었다. 사실 완전히 평온하냐고 물으면 그건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별별 일이 다 있었으니 이제 와서 신 하나가 불쑥 튀어나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무엇보다 아직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아있었다. 그 기회만 어떻게든 잡으면 이 세계의 위기를 넘길 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차분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앞으로의 일은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었으니까.
"축사? ...무슨 축사? 내가 호시카와 가문을 잇는 것에 대한 축사?"
축사를 해줄 수 있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호기심을 보이면서 레이를 제대로 바라보았다. 이어 한숨을 작게 내쉰 후에 그녀는 두 손을 올려 레이의 앞에서 박수를 짝 짝 짝. 크게 세 번 친 후에 손가락으로 그를 가리키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축사도 좋지만 일단 진정부터 하는 것이 어때? 아직도 무서워? 페르소나도, 다른 것도? ...그렇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고 봐. 무서운 존재들이잖아? 세계를 파멸시킬 수도 있는 존재들이고 따지고 보면, 인간의 천적이니까."
인간을 집어삼킨 후에 몸을 만들어내서 강림하는 존재들이 아니던가. 무섭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이었다. 그저 뒷 이야기만 들어도, 혹은 뒤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위압감이 느껴질 때가 많은데 앞에서 싸우는 이들은 얼마나 무서울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녀는 레이를 바라보며 격려하는 차원에서 조용히 말을 조금 더 던졌다.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해. ...도망 안 친거 말이야. 그렇게 무서우면 도망쳐도 이상할 것 없잖아?" -
249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7:16:53일단 답레를 이어둘게요! 그리고 알겠어요! 스바루주! 그럼 상황이 괜찮아지면 그때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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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7:21:29일단은 혼자 참가인건가... :3(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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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7:23:43걱정하지 마세요! 곧 모두가 참전할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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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7:28:37그럼 시간도 시간이니 예정대로 이제 논스톱 스토리의 첫 막을 올려보도록 하죠!!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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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7:29:30우우 떨리는 것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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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7:35:34때는 달이 지는 날의 바로 전 날 저녁이었다. 모두가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을 시간 대에 유키와 유우는 정말로 빠르게 데이터를 검토하면서 서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프레젠테이션을 로비에 띄웠다. 평소라면 달이 지는 바로 당일에 모두에게 집합 메시지를 보냈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만큼 유키는 전날인 지금 모두에게 집합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에는 절대로 빠지는 이가 있어선 안된다는 내용이 첨부되어있는 것이 이전과 다른 점 중 하나였다.
ㅡ지금 모두 어떻게든 기숙사 로비로 집합해. 사정이 있다면 늦게라도 연락해서라도 와. 가능하면 빠지지 말고. 핑계를 대서라도 어떻게든 찾아와. 모든 것에 결말을 지을 때가 왔어.
평소라면 어느 정도 사정을 봐줬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상황이기에 그런 것도 용납할 수 없다는 그녀의 마음이 메시지에 분명히 느껴졌다면 그것은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니었을 것이다. 아무튼 언제나처럼 로비로 들어오면 유우와 유키가 매번 브리핑을 하는 그곳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평소와는 조금 더 진지하게, 그리고 딱딱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럼에도 둘은 분명히 모두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벽에 띄워진 프레젠테이션 영상에는 어느 한 병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띄워져 있었다. 사진 속에는 환자복을 입고 있는 유치원 생 정도의 어린 여자아이가 미라이의 품에 안겨 헤실헤실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미라이 역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어 유키는 모두가 확인했을 정도의 여유 시간을 준 후에 언제나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이 사진은 하테노 종합병원 804호실의 모습이야. 호시카와 가문의 힘을 총 동원해서 수색한 결과, 니시지마이 지는 날의 바로 전 날 저녁이었다. 모두가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을 시간 대에 유키와 유우는 정말로 빠르게 데이터를 검토하면서 서로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프레젠테이션을 로비에 띄웠다. 평소라면 달이 지는 바로 당일에 모두에게 집합 메시지를 보냈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인만큼 유키는 전날인 지금 모두에게 집합 메시지를 보냈다. 이번에는 절대로 빠지는 이가 있어선 안된다는 내용이 첨부되어있는 것이 이전과 다른 점 중 하나였다.
ㅡ지금 모두 어떻게든 기숙사 로비로 집합해. 사정이 있다면 늦게라도 연락해서라도 와. 가능하면 빠지지 말고. 핑계를 대서라도 어떻게든 찾아와. 모든 것에 결말을 지을 때가 왔어.
평소라면 어느 정도 사정을 봐줬을지도 모르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상황이기에 그런 것도 용납할 수 없다는 그녀의 마음이 메시지에 분명히 느껴졌다면 그것은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니었을 것이다. 아무튼 언제나처럼 로비로 들어오면 유우와 유키가 매번 브리핑을 하는 그곳에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평소와는 조금 더 진지하게, 그리고 딱딱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럼에도 둘은 분명히 모두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편 벽에 띄워진 프레젠테이션 영상에는 어느 한 병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띄워져 있었다. 사진 속에는 환자복을 입고 있는 유치원 생 정도의 어린 여자아이가 미라이의 품에 안겨 헤실헤실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미라이 역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어 유키는 모두가 확인했을 정도의 여유 시간을 준 후에 언제나처럼 차분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이 사진은 하테노 종합병원 804호실의 모습이야. 호시카와 가문의 힘을 총 동원해서 수색한 결과, 니시지마가 얼마 전부터 804호실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을 알 수 있었어. 그리고 804호실에선 미세하지만 마더 쉐도우의 반응도 포착이 되었어. 어떻게 생각해?"
/8시 10분까지! -
255 나카하라 우이 (9244019E+4) 2020. 5. 16. 오후 7:50:04상황이 상황인만큼,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메시지를 읽고 평소보다 더 서둘러 로비로 내려갔다. 항상 있던 자리에 있는 유키와 유우를 보고 가볍게 인사를 건넸지만, 유키와 유우도, 아마 내 표정도 예전과 다르게 굳어 있었다. 뭐, 어쩔 수 없는 거지. 마지막 기회를 앞두고 있으니 자연스레 긴장할 수 밖에. 아무튼 그런 얼굴을 벽에 띄워진 사진 쪽으로 돌렸다. 사진을 보니 표정이 더 굳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하하, 설마…
“…아니, 설마… 니시지마가 저렇게 어린 애를 마더 쉐도우로 만들고 있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
아마 보호자나 뭐 그런 쪽이겠지? 마더 쉐도우가 된다면? 그치?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면서, 유키와 유우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조금 전에 했던 말에 대한 긍정을 바라면서. 그치? 저렇게 어린데… 어린 아이한테 그런 일을…
/ 아않이 유치원생 정도라니 어리잖아! 절망이라던가 그런 걸 알기엔 너무 안쓰러운 나이잖아! 분명 애가 아니라 보호자 쪽이 절망해서 마더 쉐도우가 되는 패턴이 틀림없어!!!(우기기(? -
256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7:50:59그것이 맞을지 아닐지는 일단 저만 알고 있는 것으로 하고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257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7:55:35자신을 바라보는 우이의 시선을 느끼며 유우는 우이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바라보기만 할 뿐, 유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유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 상황에 대해서 확신을 할 수 없었으니까.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쉐도우 코어를 품고 있는 이인진 알 길이 없었다. 그것까지 탐색을 해서 알아내는 것은 아무래도 현 단계에서는 조금 힘든 일이었다.
"나카하라의 물음에 대답해주고 싶지만, 나도 확답은 할 수 없어. 일단 유키 누나와 내가 조사한 것에 따르면 그 병실에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잡히고 있고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야. 아마 달이 지는 날이 다가와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어차피 조사는 하긴 해야 해. 하지만 더 정밀조사를 하기엔 우리에겐 시간이 부족해. 달이 지는 날은 내일. 이전 유우의 사례로 봤을 때 0시가 되어도 그 시간대에 들어가. 그러니까 앞으로 남은 시간은 길어봐야 6시간 정도야. 6시간 후에 마지막 마더 쉐도우가 눈을 떠도 이상할 것이 없어."
면목 없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유우와는 달리 유키는 분명하게 딱 잘라서 이야기했다. 이어 프레젠테이션을 끈 후에 유키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정리한 후에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이번엔 나도 갈거야. 마지막이니까 나도 함께 해야 하지 않겠어?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나름 되려고 노력해볼게. 아무튼 가보자. 하테노 종합병원 804호실로."
일단 가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알 수 없었고, 아무 것도 할 지 못하면 대책을 세우려고 해도 세울 수 없었다. 그렇기에 유키는 앞장서겠다는 듯, 기숙사 밖으로 나서려고 했다. 아마 기숙사 밖으로 나가면 미리 유키가 불러둔 고급 리무진 한 대가 모두를 태우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8시 35분까지! -
258 나카하라 우이 (9244019E+4) 2020. 5. 16. 오후 8:04:27“그런가… …그래, 그럼 일단은 움직이는게 최선이겠네.”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한 후, 유키가 일어서는 것을 보고 뒤이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번엔 유키도 같이 가는 건가. 이번에는 어쩌면, 마더 쉐도우가 되기 전에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걸 생각하면 한 명이라도 더 같이 가는 게 좋겠지. 유키의 말에 다시 고개를 끄덕이고 둘을 따라서 기숙사 밖으로 향했다. 걸어서 가려나, 택시를 타려나, 그런 생각을 반으로 갈라서 던져버리듯 기숙사 밖에는 고급 리무진이 대기 중이었다. 세상에.
“…시간이 부족한 지금 뭐라 불평이라던가 투덜거릴 생각은 없지만… 이거, 엄청나게 눈에 띄겠네...”
말은 이렇게 해도 뭐, 다른 선택지도 없고 (아마)유키가 준비한 거니까 순순히 타고 가겠지만. -
259 스바루주 (8418647E+5) 2020. 5. 16. 오후 8:05:59아. 망했다.. 아. 젠장..(좌절)
옷가게.. 옷가게로 가야..
체크는.. 다음 턴부터 해도 될까여.. -
260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07:29대체 무엇이 망한 것이죠?! 스바루주는? 아무튼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턴부터 참가를 해주세요!
우이주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
261 스바루주 (2309367E+5) 2020. 5. 16. 오후 8:09:34지금 제 바지가 두가지 색이 되었거든요...(흐릿)
네.. 어쩐지 찝찝하다 싶었는데.. 앉아있다 보니 눈치를 못 채고.. 아으어어어어.. -
262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8:10:49에에엣.... 'ㅁ'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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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15:31"눈에 띄어도 상관없어. 눈에 띄인들 뭐라고 할 거야?"
지금은 그런 것보다 마더 쉐도우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유키는 이야기했고 기사에게 바로 운전을 요청했다. 이어 기사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정규 속도는 지키지만, 그래도 최대한 빠른 루트로 종합병원으로 향했다. 이동 시간은 약 10분 정도가 소요되었고 그 시간 사이에 많은 생각이 오가기엔 충분했다. 물론 각자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는 각자만이 알 수 있는 일이었다. 아무튼 다행스럽게도 병원 주차장은 그렇게 밀리지 않았고 기사는 참으로 여유롭게 리무진을 세웠다.
"수고했어요. 그럼 가자. 다들."
이어 유키가 가장 먼저 리무진의 문을 연 후에 밖으로 나섰고 망설임없는 발걸음으로 병원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 뒤를 유우가 빠르게 따라갔다. 이미 이야기라도 되었는지 딱히 그들을 제지하는 움직임은 없었다. 아마 그것 역시 유키가 미리 손을 써둔 것일까?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까지 올라간 후, 804호 앞에 도착하면 후타바 하루나 (8) 이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문구를 바라보며 유우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괜히 한탄하듯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8살 아이로구나. ...그런 애조차도 마더 쉐도우가 될 수도 있다니."
"일단 확실해진건 아니야. 아무튼 반응은 분명히 병실 안에서 나오고 있어."
유키는 핸드폰을 켠 후, 마더 쉐도우의 파장을 체크했고 그녀의 핸드폰에선 분명히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방향은 틀림없이 병실 안이었다. 이내 조심스럽게 실례하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유키가 천천히 문을 열었다. 그러자 보이는 건 1인실 침대 위에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여자아이와 그 옆 의자에 앉아있는 의사복을 입고 있는 의사의 모습이었다.
침대에는 후타바 하루나라는 이름이 쓰여있었고 담당 의사로는 후타바 츠루기 라는 이름이 쓰여있었다. 츠루기라는 이름표가 달려있는 의사복을 입고 있는 남성은 40대 초중반 정도로 보였다. 상당히 깔끔하게 머리스타일이 짧게 정리가 되어있지만 일이 바쁜 탓인지, 수염이 조금 덥수룩하게 턱에 자라있었고 전체적으로 건장하고 젠틀한 이미지를 주고 있었다. 하루나라는 이름의 여성은 상당히 귀여운 햄스터 형의 외모를 지니고 있었으며, 밝은 갈색 양갈래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었고, 두 눈이 동글동글했으며 몸이 전체적으로 야윈 편이었다.
"누구십니까? 이 시간에 여기로 오다니."
이어 츠루기라는 이름의 의사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의 모습을 바라보았고 그렇게 물음을 던졌다. 이어 유키는 모두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상관없으니 사실대로 말을 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8시 45분까지! -
264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15:53(동공지진)
부, 부디 그 트러블을 잘 해결하길 바랄게요! -
265 스바루주 (3259094E+5) 2020. 5. 16. 오후 8:16:16헣ㅎㅎㅎ 그나마 걸어다니면 눈에 많이 안 띄는 게 다행임다... 아니 진청이 아니고 연청이라서 색 대조가 뚜렷한 게 슬픈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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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19:22그,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조금 애매하긴 하네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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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8:28:34다..다행인가... ;ㅁ; 아무튼 무사히 수습되면 좋겠네...(토닥토닥
아무튼... 의사한테 뭐라고 말하지...(막막(흐릿 -
268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29:30일단 유키는 사실대로 말해도 상관없다고 말을 했지만 반응은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에 맞춰서 전개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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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스바루주 (5468979E+5) 2020. 5. 16. 오후 8:36:07(뭘 사실대로 말해야 하는가...)(멍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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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37:26>>269 어. 그러니까 유키는 일단 병원에 온 이유를 사실대로 말해도 된다고 이야기한 거예요! 우선 저 하루나가 마더 쉐도우를 품고 있는 의심자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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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스바루주 (5468979E+5) 2020. 5. 16. 오후 8:41:27아하 그렇군요..
스바루주는 사실대로 말하래서 병원을 다닌 적 있다 라던가. 하테노 블레이즈라던가 종말의 존재라던가.. 라는 말을 고민하고 있었..(스바루도 그럴 듯하다) -
272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44:36(동공지진
아니. 물론 그렇게 답하고 싶다면 답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일단 자유롭게 해주세요! -
273 스바루-이벤트 (5468979E+5) 2020. 5. 16. 오후 8:45:54병원은 안 좋아하는데에... 라고 생각하면서도 딱히 군말은 없이 따라가려고 합니다. 병원에서 제지당하지 않아서 그런가 좀 더 안정된 걸까요?
환자의 나이가 8살이라는 것을 보고는 그러려나. 라고 가볍게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리고는 담당의 항목을 보고는 조금 더 크게 고개를 갸웃하려 하네요. 그것뿐인 반응이 끝나고는.. 유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는 뭘 말해야 하는가 조금 고민이 되는 듯합니다.
"어.. 온 이유는요! 후타바씨들을 보러요!"
틀린 이유는 아닙니다. 네.. 그 외엔 대체 뭘 말해아 하는가가 마리에 부하가 온 듯이 헤헤 웃기만 하면서 한발 물러나려 하네요.. -
274 나카하라 우이 (9244019E+4) 2020. 5. 16. 오후 8:46:008살… 사진에선 더 어려보였는데, 많이 야윈 몸이라 그렇게 보였던 걸까. 병실 안에 있던 아이, 후타바 하루나를 보자 그런 생각과 동시에 안타까움이 몰려왔다. 옆에 앉아 있던 의사는… 성으로 봐서는 하루나의 보호자인가. 자리에서 일어나 이쪽을 보는 후타바 씨의 말에 뭐라 대답해야 할지, 말문이 턱 막혔다. 어쩌지. 유키는 사실대로 말하라지만, ‘댁의 따님이 마더 쉐도우가 될 것 같아요!’같은 말을 하면 당장 이 병원 정신과 의사를 소개받지 않을까. 막막함에 잠시 망설이다가 마른 침을 삼키고 입을 떼었다.
“니시지마라는 학생이… 여기서 봉사활동을 자주 했다고 들었는데요. 그, 후타바 씨, 침착하게 들어주세요. 그 니시지마가 하루나 양에게 뭔가 …좋지 않은 일을 했을…수도 있어요. 그, 그래서 그걸 확인하려고 왔고요… .니시지마가 뭔가를 한 게 확실하다면, 하루나 양은…”
잠시 머뭇거렸다, 뭐라고 하지 정말… 마더 쉐도우라고 해도, 평범한 사람이 그 말을 들어도 아 그런가요!라고 할 리도 없고… 또 다시 망설이다가 후타바 씨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
“…하루나 양이 위험해질 거예요. 그러니까,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일단 협력을…”
/아무말 대잔치... 아아... 진짜 말 못하는구나 나...(흐릿 -
275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48:14그럼 두 분의 레스가 올라왔군요! 다음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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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55:04우이와 스바루의 말을 들은 츠루기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모두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이어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의 수염을 오른손으로 만지다가 하루나를 바라본 후에 눈을 감았다. 순간 침을 삼켰는지 그의 목이 아주 살짝 움직였다. 하지만 눈빛은 조금도 변하지 않고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후타바 씨들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하루나를 보러 온 것 아닙니까? 그리고 좋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면 그 마더 쉐도우라는 것 관련입니까?"
"응?"
"......."
츠루기는 태연하게 마더 쉐도우를 거론했고 그에 유우는 순간 당황한 표정으로 두 눈을 깜빡였고, 유키는 진지한 표정으로 츠루기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하지만 츠루기 역시 만만치 않은 진지한 눈빛으로 유키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것은 절대로 좋은 마음이 담긴 눈빛은 아니었다. 굳이 분류를 하자면 적대적, 경계심이 가득한 눈빛이었다.
"확실히 니시지마 학생이 최근 제 딸 하루나에게 찾아왔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이 시간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저와 하루나에게 해줬었지요. 그리고 언젠가 이런 비슷한 말을 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지요. 긴가민가했었는데 정말로 찾아오는 이가 있었다니. 죄송하지만 그 일에 대해서 당신들에게 그 어떤 간섭도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뭐라고요?!"
"이유를 물어도 될까요? 후타바 선생님?"
"하루나는 심장병에 걸린 아이입니다."
태연하게 말을 이어가며 츠루기는 고개를 돌려 인형을 만지고 있는 하루나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만큼은 눈빛이 살며시 풀려 부드러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한편 하루나는 두 눈을 깜빡이며 츠루기를 바라보았고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그 미소를 바라보며 츠루기는 방금 전 딱딱한 표정을 풀고 미소를 보였지만 곧 그 미소를 지우며 다시 진지한 표정으로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끊어진 말을 이어나갔다.
"그 힘은 소원을 이뤄주는 힘이라고 들었습니다. 즉, 그 힘이 있다면 하루나는, 2년이나 이 병원에서 나가지 못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제 딸의 심장병도 나을 수 있겠지요. 그 힘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응! 나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언니가 말했어. 반드시 나아서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9시 30분까지! -
277 레이주 (0404114E+5) 2020. 5. 16. 오후 8:57:17갱.... 않이 스바루주 괜찮은거야..?(동공지진)
일단은 나는 저녁 먹고 일하고 다시 올게!! -
278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8:59:14어서 와요! 레이주! 다녀오세요!! 정말 고생이 많아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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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스바루-이벤트 (9797969E+5) 2020. 5. 16. 오후 9:08:34다너오세요 레이주~
아.. 음.. 오히려 별 감각이 없이 평소같아서 알아차리는 게 늦었네요..(흐릿)
아프더나 뭔가의 감각이 있었으면 체크했을 텐데.. -
280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9:09:30(토닥토닥
오늘은 스바루주가 특히 더 고생을 하시는군요. 8ㅁ8 -
281 스바루-이벤트 (9797969E+5) 2020. 5. 16. 오후 9:11:03괜찮슴다! 치킨 먹을 때부터 반은 각오했는데 이랗게 잘 먹힐 줄은 몰랐을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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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스바루-이벤트 (9797969E+5) 2020. 5. 16. 오후 9:13:04"어 저는 둘 다 만나러 온 거 맞는데여.."
원래 어.. 어리면 보호자가 있을 거고.. 그럼 둘이 있으면 둘 다 만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라고 전혀 모르겠다는 양 말을 하네요. 그리고 마더 쉐도우에 대해서 안다는 말에 그렇구나..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그리고 간섭을 받을 생각이 없다는 말을 하는 츠루기를 잠깐 바라보고는
"그래요? 그 힘이 그대로 실현된다면 좋은 일이긴 하지만. 소원을 이루어주는 힘이란 건 원래 원숭이 손 같은 거라서요~"
여기 온 니시지마 씨나 여기에 온 다른 이들이 설득 비슷한 말을 할 뿐이고 그 책임은 받아들이는 후타바 씨가 지는 거겠죠~ 어떤 쪽을 믿고 어떤 쪽을 받아들여서 어떤 결과가 나오건 간에요~ 라고 말에 담긴 무게가 없는 양 경계하는 것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듯 가볍게 말하려 하네요.
"나아서 밖으로 갈 수 있으면 엄청 좋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게 말하는 하루나를 보면서 방글방글 웃으려 합니다. 노력하네요. 참 열심히도. 금방이라도 병원에서 멀어지고 싶다는 것은 저 밑으로 넣어두고는 하루나를 보면서 방글방글 웃으려 합니다.
//스바루주: 매정하다..?
스바루: 에헤헷? -
283 야스호주 (2347672E+5) 2020. 5. 16. 오후 9:13:23으우ㅗ오오오오!!!!!!!!!!!!!!! 체크해도 되겠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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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9:14:06어서 와요! 야스호주! 네! 체크해도 괜찮아요! 이번턴부터 하시겠어요? 다음턴부터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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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스바루-이벤트 (9797969E+5) 2020. 5. 16. 오후 9:15:29어서와요 야스호주~
딸 고칠 희망있는 사람에게 아 뭐 그거 선택하셔서 원숭이손 꼴 나면 그쪽책임이에요~ 라는 스바루 인성하고는... -
286 야스호주 (2347672E+5) 2020. 5. 16. 오후 9:16:10지금 거의 집에 다와가니까 다음 턴부터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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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나카하라 우이 (9244019E+4) 2020. 5. 16. 오후 9:17:12“…마더 쉐도우가 소원을 이뤄주는 힘이라…”
니시지마가 벌써 손을 써뒀다니. 게다가 그걸 소원을 이뤄주는 힘으로 왜곡해서 알려주다니. 후타바 씨만큼 딱딱하게 굳은 얼굴을 하고 지팡이로 땅을 살짝, 콩 소리가 날 정도로 찧었다. 아무리 목적을 위해서지만, 그런 식으로 거짓말을 해서, 저렇게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을 기망하다니. 니시지마가 바로 앞에 있었다면 무표정으로 지팡이를 휘둘러 머리통을 후려칠 수 있을 정도로 열받았다.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천천히, 후타바 씨를 응시하며 말했다.
“그게 정말 소원을 이뤄주는 힘이라면, 당신들에게 간섭하러 오기도 전에 먼저 제가 먼저 썼을 텐데요. 혹시 신문이나 그런 데에서 보신 적 없으세요? 저, 1년 전, 휴가철에 난 추돌사고로… 부모님도 잃고 한 쪽 다리도 절게 됐다고, 제법 큰 사고여서 그랬는지, 여기저기 신문에서 떠들어대던데. …잘 생각해 보세요, 후타바 선생님. 그게 정말 소원을 이뤄주는 힘이었다면 제가 제일 먼저, 마더 쉐도우의 존재를 알자 마자 부모님을 되살리는 데에 썼을 거라고요. 하다못해 다리라도 멀쩡해지게 하던가. 하지만, 마더 쉐도우의 존재를 알고 있는 제가 그걸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간섭하러 온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어요?”
그런 말에 매달릴 정도라면 간절하고 절박한 거겠지. 하지만… 그렇기에 진실을 말해야, 진실을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팡이를 꾹 쥐고 쥐어짜내듯이 말했다.
“…니시지마의 말대로, 반드시 나아서 밖으로 나가기야 하겠지만… 그땐 이미 하루나 양은 인간이 아니게 될 거예요. 하루나 양을 집어삼킨, 직접 보기 전에는 믿을 수 없을 기이한 형태의 괴물이 밖으로 나가게 되겠죠.”
//자기 일까지 거론하면서 말리게 되다니 상상도 못했다(???
야스호주 엇서와!!! -
288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9:18:06알겠어요! 그럼 다음턴부터 체크하는 것으로 할게요! 그리고 모두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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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9:25:50"원숭이 손이건 뭐건 저와 하루나에겐 필요한 힘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사정은 딱하긴 하지만, 그래서 어떻다는 겁니까? 그렇다면 저 애를 그냥 두라는 그런 의미입니까?"
두 사람의 말에도 츠루기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하지만 유일하게 단 하나. 하루나가 인간이 아니게 될 거라는 그 말에는 눈을 살며시 감았다. 하지만 별 문제가 없다는 듯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우이와 스바루를 바라보면서 침착한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하루나가 그렇게 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시고 우리들 일에 참견하지 않아줬으면 합니다."
"그런 것을 어떻게 장담할 수 있죠?! 지금까지 우리들은 많은 마더 쉐도우를 보았어요! 확실히 소원을 이뤄주려고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중에서 제대로 소원이 이뤄진 이들은 없었어요! 모두..."
"그건 그 사람들의 경우 아닙니까?"
참견하지 말라는 말에 유우는 크게 발끈했지만 츠루기는 단칼에 그 말을 듣고 싶지 않다는 듯이 자신들은 다르다는 말로 받아쳤다. 이어 그는 혀를 찼고 고개를 돌린 후에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그리고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하루나의 심장병은 솔직히 말해서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저러다가 언제 발작이 일어날지 저도 모릅니다. 의사로서 일을 하고 있기에 그 사실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제 딸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전 뭐든지 이용할겁니다. 다시 한 번 이야기하죠. 하루나에게 당신들이 말하는 그런 끔찍한 일이 생길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너무나 완고한 목소리는 말 그대로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을 강경하게 거부하고 있는 분위기였다. 이어 유키는 눈을 감고 작게 한숨을 내쉬었고 유우는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정말로 조용히 이야기했다.
"어쩔까. ...일단 저 의사 선생님을 밖으로 빼낸 후에 우리가 따로 저 애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여기선 일단 물러서야 할까?"
/10시까지! 무슨 선택을 하더라도 그건 자유에요! 유우의 저 선택지 말고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고 행하셔도 괜찮고요! 일단 이 부분은 서로 토론을 한 후에 방향성을 정해도 괜찮아요. -
290 나카하라 우이 (9244019E+4) 2020. 5. 16. 오후 9:27:45일단 의사쪽은 설득 불가일 것 같고... 물러서자니 마더 쉐도우가 텟테레-!하면서 나올 것 같아서 불안한데(?
어쩌지... :3 -
291 스바루-이벤트 (6534735E+5) 2020. 5. 16. 오후 9:48:14으... 저 두어 턴 정도만 빠질게요.. 피는 빨래의 적...인 거시다..
뭐.. 황제의 적은 무력집단인 만큼(근거없는 아무말)
하루나가 아니라 내가 인간이 아니게 되면 만사오케이 마인드일지도(빨래할 생각에 혼미해진 인간의 아무말) -
292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9:49:05스바루주...(토닥토닥
과산화수소수로 핏자국 지우면 잘 지워진다카더라... -
293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9:49:53(흐릿)(토닥토닥)
알겠습니다. 스바루주! 다시 진행이 가능해지면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
294 야스호주 (2347672E+5) 2020. 5. 16. 오후 9:50:22아앗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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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야스호-EV (2347672E+5) 2020. 5. 16. 오후 9:50:30"...저기, 정말로 괜찮아요?"
어째서인지 처음 입에서 나온 말은 이것이었습니다. 뭐, 그야 저 아이돌이고? 팬을 걱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구요? 물론 그렇기야 합니다만!!! 아니 오히려 제대로 말했다고 생각하기야 합니다만 정말로 이 말이 맞는가는 다른 문제니까요!!! 그것보다도, 네. 굉장히 익숙하네요!!! 이런 이야기는 익숙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가능하면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해야만 하는 말이라는 건 있는겁니다.
"절박하신건 알고 있다구요? 네, 제대로 알고 있어요!!! 그야 저라도 소중한 사람들이 그런 상황이라면 같은 선택을 했을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그 일이 벌어진 후에, 정말로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그야 저는 머리도 안좋고 어려운 건 잘 알지도 못하지만 그런 것 만큼은 알고 있다구요? 게다가 이건 마더 쉐도우가 얽혀있는 문제입니다!!! 단순히 실패할 확률이 있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란 말이에요.
"그건 소원을 이루어주는 힘이 아니라는 것 만은 알아요. 최소한 지금껏 저희가 봐왔던 사람들은 소원이라거나 하는 기분좋은 이야기로 끝나지 못했다구요!!! 누군가에게 희망을 건내주는 일이라면 오히려 제가 나서서 했을거라구요!!!! 하지만, 그건 그런 형편좋고 편리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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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9:58:23역시 멋진 우리의 아이돌 야스호!!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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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00:30현 시각 10시. 아직 우이주의 레스가 올라오지 않았으니 5분까지만 기다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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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01:05“”제 사정이 딱한지 어떤진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소원을 이뤄주는 힘을 왜 제가 쓰지 않고, 오히려 말리러 오기까지 하냐는 거죠. 그게 제대로 된 방법이 아니니까, 그건 소원을 이뤄주는 힘이 아니라… …하아….”
아, 무리다. 완고한 목소리는 그야말로 철벽같이 우리를 막아내고 있었다. 어떤 말을 해도 들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괴물이 될 거라고 했을 때 눈을 감기는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거라는 맹목적인 믿음이 너무나도 완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래, 얼마나 절박한 지는 알겠지만… 아무리 얘기해도 서로 제자리를 빙글빙글 돌기만 할 뿐, 아무 진전도 없을 것 같다. 한숨을 쉬고 살짝 뒤로 빠지듯, 두어 걸음 뒤로 물러서서 유키를 향해 작은 소리로 말했다.
“…이야기는 해보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밖으로 어떻게 빼내지? 게다가 니시지마가 먼저 선수를 친 만큼, 아이 쪽도 설득하기 힘들지도 몰라. 자주 보던 친한 사람이 하던 말이랑, 오늘 막 만난 우리가 하는 말… 어느 쪽이 더 설득력 있을 진 안 봐도 뻔한 상황이지.”
지팡이로 가볍게 땅을 두드리고 다시 한숨을 푹 쉬었다. 마더 쉐도우가 깨어나기까지 시간이 별로 없는데, 설득은 거의 어려운 상황이고… …입술을 잘근잘근(?) 씹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으윽 늦어서 제성합니다.... 네거티브 우이쟝... -
299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04:38너무 늦은 것은 아니니 괜찮아요! 그럼 다음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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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레이주 (0404114E+5) 2020. 5. 16. 오후 10:10:35(집에 정전이 일어나서 작업물이 날아가 멘붕한 레이주다)
다음턴부터 참가 가능할까... 흑흑... -
301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12:30레이주 어서와! 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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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13:53"그러니까 몇 번이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루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것처럼 되지 않을 거라고! 다른 이들이 얼마나 그 힘을 사용했는진 모르지만 그런 케이스를 가지고 와서 어쩌자는 겁니까? 희망을 주는 일? 그렇다면 당신이 하루나를 치료하겠습니까?"
야스호의 말에 츠루기는 정말로 화가 났는지 언성을 강하게 높였다. 만약 그 사이를 유키가 끼어들지 않았다면 당장에 다가가서 멱살을 잡았을지도 모를 정도로 분위기는 살벌하게 바뀐 상태였다. 하지만 유키가 가로막은 탓에 츠루기는 야스호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한편,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우이의 목소리에 유키는 주목했고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확실히 그녀의 말도 일리가 있었다. 자주 보던 친한 사람이 하는 말과 자신들이 하는 말. 설득력은 누가 봐도 뻔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럼에도 우리들은 물러설 수 없어. 여기서는 더욱 말이야. 밖으로 빼내는 방법이야 여럿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우리가 힘으로 밖으로 빼내는 방법도 있을 것 같고.."
하지만 그게 통할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시간은 점점 줄어가고 있었고 0시까진 앞으로 약 5시간 정도가 남은 상태였다. 입술을 씹던 유키는 순간적으로 고개를 들어올렸고 하루나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너도 지금 하는 이야기들 알고 있니?"
"응. 알고 있어. 니시지마 언니가 다 얘기해줬어. 그것이 있으면 소원이 이뤄져서 병이 다 치료되고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했어."
"하지만 그것을 몸에 품고 있으면 소원이 이뤄지기는 커녕, 괴물에게 잡아먹힐지도 몰라. 그건 알고 있어?"
"괜찮다고 생각해. 왜냐면 그건 나..."
"거기까지."
하루나의 말을 중간에 끊어버린 츠루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는 굳은 표정을 지으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그리고 어서 나가보라는 듯이 손을 훠이훠이 저었다. 그리고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언제까지 이런 이야기를 반복할 참입니까? 더 이상 말해봐야 무의미하다는 것은 알고 있을텐데요. 아니면 더 할 말이 남아있습니까?"
"........"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유우는 뭔가 석연찮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도저히 감을 못 잡겠다는 듯이 그는 표정을 찡그렸지만 더 떠오르는 것이 없는지 눈을 감았고 괜히 발을 동동 굴렸다. 아무래도 그 석연찮은 것이 무엇인지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 모양이었다.
"반드시 병이 다 나아서 꼭 밖으로 나갈 거야! 그렇게 해준다고 약속했어!"
/10시 35분까지! 뭔가 새로운 말을 하지 못하면 강제로 병실 밖으로 퇴장하게 됩니다. -
303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14:19레이주...8ㅁ8 괜찮으세요?
그러니까 지금 턴부터 말하는 거죠? 네! 참가 가능해요! -
304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17:31하... 어쩌지... 유우는 뭔가 알아챈거 같기도 하고...
나는 감이 하나도 안 오는데... 으으 병실 밖으로 퇴장은 안 되는디... 아아악 돌아라 머리야 -
305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20:32그렇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정작 유우에게 물어보면 잘 모르겠다고 할 거예요! 그러니까 유우에게 물어보면 턴을 날리는 행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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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22:19ㅋㅋㅋㅋㅋ...유우쟝...
이렇게 된 이상 호시카와 가문의 권력으로 후타바 선생님을 내쫓고 하루나랑 얘기를...(???? -
307 레이주 (0404114E+5) 2020. 5. 16. 오후 10:25:43이렇게 된 이상 제령을 핑계로 선생님을 내쫓을까(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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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26:50"하지만 그것을 몸에 품고 있으면 소원이 이뤄지기는 커녕, 괴물에게 잡아먹힐지도 몰라. 그건 알고 있어?"
"괜찮다고 생각해. 왜냐면 그건 나..."
그건 나...라니 뭘까...
그건 나의 소원이니까? 그건 나니까? 그건 나나나 난나나나 나나나나난 나나! 바나나~ 뻐내너~ 나나난~(정줄을 놓아버림(????? -
309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27:23간호사:면회객 여러분! 여기서 제령 같은 거 하면 안돼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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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레이주 (0404114E+5) 2020. 5. 16. 오후 10:28:00ㅇㅇㅇㅇㅇㅇ일단 아이에게 부적이라도 쥐어준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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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29:48으 진짜 어쩌지... 일단 지팡이로 후려쳐서 의사를 쓰러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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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스바루-이벤트 (6534735E+5) 2020. 5. 16. 오후 10:29:50리개앵... 다들 리하이에요...
피곤하네요.. 쫓겨나는 건가..(흐느럭) -
313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30:48스바루주 엇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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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레이 (0404114E+5) 2020. 5. 16. 오후 10:32:27"저, 정말로 괜찮아....?"
레이가 눈을 꿈뻑이며 아이에게 물었다. 그리곤 무언가 생각난 듯 제 품을 뒤적였다. 카미카쿠시 해달라고 할 수도 없는 문제였다. 그러니, 품에서 작은 오마모리를 하나 꺼냈다.
"나는 신사인 집안에서 왔고 이건 우리 집에서 직접 만든 부적이야. 위안 정도밖에는 못해주겠지만..."
위안 정도 뿐일 것이다.
"절대로 자신을 잃지 마..."
후타바 선생님을 믿지 못하는 표정으로 흘긋 보던 레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레이: 원래는 뭘 하고 싶었습니까?
레이주: 그 사람의 말을 믿을 수 있는 논문을 갖고오라고 하고 싶었어.. :3c
레이:
레이: 당신은 악마입니까아아아!? -
315 스바루-이벤트 (6534735E+5) 2020. 5. 16. 오후 10:32:58표본조사 11체가 비슷한 결말(?)인데 1체가 예외일 거란 생각이 오만이고 독선인 거려나..(아무말)(표본조사도 잘 모르는 인간)
잘못하면 기절잠 할 것 같으니 스바루주 주의하자.. -
316 레이주 (0404114E+5) 2020. 5. 16. 오후 10:33:09스바루주 어서와!!!
자아아.. 다시 일하고 와야지.... 와야..........
회사 따위 전부 다 불타버려라(?) -
317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33:35어서 와요! 스바루주! 쫓겨나다니? 어디로 쫓겨나는거죠?! (동공지진
그리고 논문.. 세상에. ㅋㅋㅋㅋㅋㅋ -
318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34:28레이주?! (동공지진) 이, 일 힘내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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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35:23아무튼 35분인데 45분까지만 시간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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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스바루-이벤트 (6534735E+5) 2020. 5. 16. 오후 10:36:08레이주는 힘내세요...
잠의 세계로 쫓겨나... 도 되고.. 하테노 블레이즈.. 쫓겨남...? 더 되나.. -
321 야스호-EV (2347672E+5) 2020. 5. 16. 오후 10:38:15"읏..."
강하게 몰아붙이는 츠루기씨의 말과 행동에 저는 그저 두려워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저는 어디까지나 아이돌,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지만 동시에 누군가의 희망을 받기만 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저의 말을 받아들이고 말고의 차이는 어디까지나 거기에 있습니다. 둔해빠진 머리를 돌리자니 1초가 마치 영겁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할 수 있는 말... 사랑과 우정, 평화. ...아니, 그런 흔해빠진 말로는 이 사람들에게 전혀 닿지 못할 겁니다. 무언가... 무언가 놓치고 있는 말이 있지는 않을까 싶어 다른 분들을 한 번 바라보고는 잠시 고뇌에 빠졌습니다.
"...하루나, 언니 본 적 있어요? 언니는 말이이에요? 원래 도쿄에서 아이돌을 하고 있었어요. 뭐, 지금도 아이돌이지만!!! 저 하늘에 빛나는 일등성!!! 을 밟고 올라갈 한마리 고양이!!! 토키와 야스호란 이 나를 가르키는 것이다★!!!!!! 우하하하하하!!!!!!!!!!!!! 흠흠, 아무튼 하루나. 잠시 언니들하고 놀아 줄 수 있나요?"
저는 멋진 포즈를 취하면서 소개를 한 뒤 즉시 무릎을 굽히고는 하루나와 시선을 맞췄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이야기.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는 사람이니까요. 하루나와 이야기하는 거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겁니다. 회유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포기를 할 생각도 없습니다. 츠루기 선생님은 저희를 막을 것이 분명하고 저희는 그것을 막을 수 있을리가 없으니까요. 불가능한 이야기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도전해야 합니다.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저의 사전이니 뭐니 하는 그런게 아니라, 제가 토키와 야스호이기 때문이니까요. 변하지 않아야 하는 마음이 저의 이름에 담겨 있는겁니다.
"저기, 츠루기 선생님. 그 이야기는 하지 않을테니 잠시만이라도 하루나하고 놀아도 될까요? 안된다면..."
저는 품에서 고양이 모양 캔 뱃지를 꺼내서는 하루나에게 건내려고 했습니다. 데포르메 되어있는 삼색고양이 뱃지에는 멋들어지게 쓰인 저의 이름이 들어 있었습니다. 뭐, 그야 제 팬 굿즈니까요. 당연한 겁니다!!! ...이걸 주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그야...
"이건 제가 팬분에게 받은 첫 선물이에요. 그때는 말이에요? 기껏해야 50명 남짓 들어갈만한 작은 스테이지에서도 엄청난 선배들의 공연을 돋구기 위한 오프닝 무대, 저를 보러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싶어서 떨리고 두려웠지만, 어떤 팬분이 저를 위해서 핫피에 팬라이트까지 가져오셔서는 저를 따라서 춤춰 주셨어요. 저 말이에요? 그 분을 보기 전에는 이게 현실이구나 싶었어요. 정말로 손과 발에 피가 나도록 연습한 시간이 배신 당하는 것 같아서 눈물까지 흘려버렸어요. 하지만, 운명은 사소한 계기로 바뀌는 거에요 하루나. 저는 그 팬분이 있었기에 노력할 수 있었어요. ...뭐어~ 그 라이브 이후로 엄청 떠버려서 순식간에 톱 아이돌이 되버렸으니까요!!! 그러니까 하루나. 괜찮아요? 그 계기가 무엇이든 간에, 스스로의 운명을 바꾸는 건 자신이어야 하는거에요. 음... 츠루기 선생님이랑 일방적인 약속 했으니까 여기까지!!! 내일도 만나러 와도 될까요!!!" -
322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38:22스바루주.. 많이 피곤하시군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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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39:48...역시 우리의 아이돌. 야스호.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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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야스호주 (2347672E+5) 2020. 5. 16. 오후 10:44:47뭘 하면 좋을지 몰라서 일단 그럴듯한 헛소리를 해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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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45:44그리고 45분이 되었군요. 안타깝지만 우이주의 레스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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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47:12갸악 뭐라 말할지 고민하다 늦어버린 것이다... :3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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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0:54:19레이가 내미는 부적과 야스호가 내미는 고양이 모양 캔 뱃지를 받아들으며 하루나는 신기하다는 듯이 두 눈을 반짝였다. 이어 그 두 물건을 꼬옥 안은 후에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방금 받은 물건을 근처에 있는 인형 바로 옆에 조심스럽게 두었다.
"고마워! 오빠. 언니. 자신을 잃지 말라는 것은 무슨 뜻이야?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나. 언니 알아. TV에서 본 적 있어!! 고마워!! 운명..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하지만 좋은 말 해줘서 고마워. 그러니까 나. 반드시 병이 낫도록 기도할거야!"
정말 해맑게 웃고 있는 하루나의 모습을 바라보며 츠루기는 살짝 풀린 표정을 보였다. 딱딱해보여도 결국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풀린 것일까? 아무런 말 없이 손을 뻗어 어린 자신의 딸, 하루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던 그는 손을 치우며 다시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을 바라보았다.
"딸에게 신경을 써줘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걱정하는 사태는 절대로 없을 겁니다. 그건 제가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하루나에게 그 관련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
그 말을 들은 유키는 유우처럼 석연찮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음 소리를 내지만 뭔가 특별히 더 말을 꺼내진 않았다. 뭔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딱히 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뭔가 확실하게 잡히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츠루기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다. 이어 다시 하루나를 바라본 후, 잠깐 약을 가져오겠다는 말을 전하면서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물론 잡던지 말던지 그건 모두의 자유였다.
병실 안은 바람 소리 하나 들리는 일 없이 상당히 고요한 조용함이 흘렀다. 조금의 바람도 불지 않는 한적한 공기는 너무나 조용했다. 한편 하루나는 침대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킨 후에 커텐이 앞뒤로 출렁이는 창가로 천천히 나아갔다. 창문을 닫으려는 것일까? 그녀의 손이 창문에 살며시 닿았다.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아. 이런 것은 혼자서도 할 수 있어."
/11시 25분까지! -
328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0:55:14...바람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데 커텐이 앞뒤로 출렁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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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스바루-이벤트 (6534735E+5) 2020. 5. 16. 오후 10:59:55아...안되겠네요.. 참여 목하겟ㄱ다.. 너ㅁ 졸리다..
다들 장자요.. -
330 우이주 (9244019E+4) 2020. 5. 16. 오후 11:00:22잘자 스바루주~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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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00:48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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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야스호주 (2347672E+5) 2020. 5. 16. 오후 11:01:22스바루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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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야스호주 (2347672E+5) 2020. 5. 16. 오후 11:05:13으어ㅓㅓㅓㅓ... 그... 빠르게 리타해서 죄송합미다... 아무래도 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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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레이주 (0404114E+5) 2020. 5. 16. 오후 11:05:58스바루주 잘자!!!
창가가 출렁이는 거 레이가 보면 100퍼 비명 지르는데 이거...(흐릿) -
335 레이주 (0404114E+5) 2020. 5. 16. 오후 11:06:14야스호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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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07:51괜찮습니다! 야스호주! 어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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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나카하라 우이 (9192444E+5) 2020. 5. 16. 오후 11:09:33...어째서 저렇게까지... 단언할 수 있는 거지? 보장할 수 있다고...? 뭔가... 이상해... 어쩌면 내가...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 건가...? 알 수 없는 이상한... 그래 찜찜함이라고 해도 좋을 감정에 손끝으로 지팡이를 두드렸다. 유키도 그런 표정이다. ...아무튼 의사는 잠시 나갔고, 하루나는 창가로 향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데도 커튼이 앞뒤로 출렁이고 있었다. ...어째서...?
"...바, 바람...이.."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는 것밖엔 못했다. 뭔가, 뭐지... 잘못 본 걸까...?
/야스호주 잘자~ -
338 레이 (0404114E+5) 2020. 5. 16. 오후 11:15:36"ㅎㅎㅎㅎㅎ히이이이익!!!!!!!"
레이는 비명을 지를 듯 숨을 크게 삼켰다.
"ㄴㄴㄴㄴㄴㄴ나나나나나나나왔다아아아아아아!!!!!"
출렁이는 커텐을 가리킨 손을 확실히 크게 떨렸다. 그는 불안한 듯 동료들의 뒤에 슬쩍 숨었다.
"ㅁㅁㅁㅁㅁ무섭다고요 저거!!!!!" -
339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16:40그럼 레스가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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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23:23하루나가 창문을 닫으려고 하는 모습에는 유키도 그렇고 유우도 그렇고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우이의 목소리와 레이의 비명소리에 둘 다 어? 하는 느낌으로 창문을 바라보았다. 분명히 지금은 바람이 불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커튼은 분명히 출렁이고 있었다. 그것은 모순이었다. 바람이 불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커튼이 출렁인단 말인가? 그 순간 유키는 순간 당황하면서 바로 달려가서 하루나를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커텐 너머에서 공간이 일그러졌고 그 안에서 미라이의 손을 시작으로 미라이의 몸이 튀어나왔다. 그리고 그녀는 빠르게 하루나의 몸을 안듯이 잡았다. 하루나는 순간적으로 영문을 모르는 표정을 지었고 두 눈을 깜빡였다. 하지만 그와는 대조적으로 유키와 유우는 당연히 당황하는 눈빛을 보였다.
"니시지마?!"
"여기엔 어떻게?!"
"어머. 너무 놀라는 거 아니에요? 후훗. 어떻게 왔냐고요? 그야 뻔하잖아요? 반전세계를 이용한거지. 나름 서프라이즈를 위해서 창문에서 튀어나왔다고요. 공간이 일그러지면서 살짝 커튼이 흔들린 것 같아서 조금 아슬아슬했지만 이렇게 확보했으니 된 거죠?"
"니시지마 언니?"
지금 이 상황에서도 하루나는 상황 파악을 하지 못했는지 두 눈을 깜빡이며 어? 어? 하는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미라이는 웃으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하루나가 잡혀있었기에 유키는 물론이고 유우 역시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약을 가지고 돌아온 츠루기는 눈앞의 광경에 물컵과 약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당황하는 목소리로 미라이에게 말했다.
"니시지마 학생?! 어, 언제 여기에? 그보다 왜 하루나를 그렇게..."
"...왜겠어요? 슬슬 수확을 하기 위한 준비지. 시기가 되었으니 어둠을 키워야하지 않겠어요? 하루나는 제가 데려가겠어요."
"뭐? 뭐? 무슨 말입니까?!"
"그 표정. 끝내주네요. 그래요. 그 표정이 보고 싶었어요. 후훗."
/11시 50분까지! 여기서 확실하게 하루나를 만류하는 이가 있었다면 조금 달라졌겠지만 이렇게 되는군요. -
341 나카하라 우이 (9192444E+5) 2020. 5. 16. 오후 11:32:43"니시지마?!"
확보라니, 한순간이라도 방심했던, 이번엔 다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이미 늦었어. 하루나는 니시지마의 손에 잡혔고, 우리는 섣불리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뒤늦게 들어온 의사가 떨어트린 물컵의 소리가 혼란스러운 머리속을 다시 현실로 끌어왔다. 이를 악물고 니시지마를 노려봤다.
"유키! 빨리 반전세계를 열어줘! 니시지마가 도망치기 전에!"
유키에게 그렇게 외친 후, 니시지마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계속해서 주시했다. -
342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후 11:33:32하... 창문...ㅋㅋㅋㅋㅋㅋ.... 그냥 서술트릭인가 싶어서 일단 지켜보자...로 했더니 이렇게...ㅠㅠㅠㅠ아아아... 하루나쟝 미아내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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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35:36사실 그 이전에도 미라이 개입 루트가 두 개 정도 더 있었는데 그래도 그 두 개는 어떻게든 잘 넘기셨어요! 여기서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난이도가 어렵긴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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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레이` (0404114E+5) 2020. 5. 16. 오후 11:36:29꺄아아아악 하루나아아ㅠㅠㅠㅠㅠㅠㅠ!!!!
아 미친.. 일 처리가 제대로 안 됐.......
다시 일하고 올게!! 레이는 굳었다고 해줘어엉........8ㅁ8 -
345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후 11:37:01이제 꼼짝없이 마더 쉐도우 전으로 돌입인가...
그나저나 두번이나 루트가 더 있었다고...?!(동공지진 -
346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38:52레이주. (토닥) 일단 알겠어요!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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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후 11:39:18레이주.. 힘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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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44:38"기다려!! 니시지마! 정말로, 그 애를 마더 쉐도우로 만들 참이야?! 아직 어린 나이잖아!"
"...글쎄요? 아무튼 마더 쉐도우는 깨어나게 할 생각이지만요."
이어 보란듯이 미라이는 놔달라고 발버둥을 치는 하루나를 바라보았고 그 상태에서 가볍게 목 뒷부분을 가볍게 손날로 쳤다. 어린 나이라서 그런 것일까.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하루나는 그대로 축 늘어졌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키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이어 핸드폰을 꺼낸 후에 빠르게 반전세계를 열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라이는 여유롭게 웃어보였다.
"반전세계로 오시겠다? 그것도 좋겠죠? 어차피 모두가 모여야 할 시간이니까요."
이어 미라이는 보란 듯이 핸드폰 앱을 이용해서 반전세게로 먼저 넘어가버리듯 사라졌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키는 작게 혀를 찼다. 하지만 그 순간 뒤에서 하루나를 큰 목소리로 부르는 츠루기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츠루기는 그 상태에서 벽을 향해 달렸다. 그리고 모두의 눈 앞에서 마치 반전세계로 사라지듯 그 모습을 감춰버렸다. 그 모습에 유키는 물론이고 유우 역시 당황하는 표정으로 눈을 깜빡였다.
"뭐, 뭐야?! 지금 저거? 누나?! 어떻게 된 거야?"
"자, 잠시만!"
이어 유키는 빠르게 핸드폰 앱으로 뭔가를 조사했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다시 반전세계로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이들 역시 전송하려고 했다. 그녀의 손놀림은 평소와는 빠르게 상당히 빠른 움직임이었다.
"후타바 씨의 반응은 반전세계에서 잡히고 있어. 그 사람. 반전세계로 간 거야."
"반전세계로? 그게 가능해?! 일반인이 어떻게 그게 가능해?!"
"잘 생각해봐. 반전세계에 있던 우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공통점을! 그게 해답이야! 그리고 아마 니시지마가 그런 행동을 취한 이유는 틀림없이.."
이어 모두의 시야가 천천히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곧 반전세계로 이동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유키는 상당히 분한 표정으로 혀를 차고 있었다.
/12시 15분까지. 그것이 모든 해답이고 정답입니다. -
349 나카하라 우이 (9192444E+5) 2020. 5. 16. 오후 11:54:01"....츠루기 씨였어... 하루나가 아니라, 츠루기 씨한테 쉐도우 코어가...!! 젠장, 왜 더 일찍 눈치채지 못했지! 망할! 빌어먹을!!"
시야가 일렁이는만큼 마음도 심히 일렁거렸다. 젠장. 그거였어. 그렇게나 단언한 건 그게 이유였나! 지팡이로 땅을 강하게 내리찍었다. 평소에 하지도 않는 거친 말을 내뱉으며 시야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초조하게 지팡이로 땅을 두드리다가 반전세계로 완전히 이동한 다음, 유키와 유우를 봤다. 꽤나 초조한 얼굴이겠지, 지금 나.
"빨리 반응을 쫒아가자, 빨리..."
/아니 진짜냐... 허아니... 그래서 딸은 그럴 일 없다고 단언한... 아아... 으아어어아... -
350 우이주 (9192444E+5) 2020. 5. 16. 오후 11:55:43하 몬가 >>348 나올때 마침 멀티로 보던 드라마(...)도 긴박감 넘치는 장면이엇서서 으아ㅏ어어어어 하면서 레스 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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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레이` (0404114E+5) 2020. 5. 16. 오후 11:55:56"!?"
놀란 레이가 다시 제대로 자세를 잡았다. 그리곤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
"이이이이이이이일단 쫓아가죠오오!!! 반전세계는 엄청 무서우니까 하루나가 무서워할 수도 있다구요오오오!!!"!
아니 모든 사람은 다 당신 같지는 않은데요. -
352 PF SEV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58:22그럼 모두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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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2wTOlAOK9E (1470922E+5) 2020. 5. 16. 오후 11:59:47참고로 "반드시 병이 다 나아서 꼭 밖으로 나갈 거야! 그렇게 해준다고 약속했어!"
이 발언도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그 힘을 가지고 있기에 나온 발언이랍니다. 자신의 소원으로 이룰 수 있다면 해준다고 약속을 할 리가 없겠죠? 아마? -
354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전 12:03:33그렇구만... 왜 저걸 놓치고 있었을까...
하는 김에 두 번이나 방어해낸 미라이 돌입 루트는 뭐뭐였는지도 좀 알려주시죠...(?? -
355 레이` (2757737E+5) 2020. 5. 17. 오전 12:06:42아마 내가 사라지면 그것은 잠든 것..... 그으으 졸려....
앗 두 번이나 막아낸 거 궁금해..!! -
356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2:09:36
"하나미야 말대로 어린아이들에겐 엄청 무서운 공간이야. 나도 빨리 쫓아가야 한다고 생각해! 그리고 어쩔 수 없었어. 나카하라. 나도, 나도 몰랐어. 뭔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레이와 우이의 말을 들으면서 유우 역시 분한듯이 땅을 발로 힘차게 여러 번 걷어찼다. 말 그대로 너무 하루나만을 주목하다가 뒷통수를 맞아버린 셈이었다. 그것도 아주 철저하게. 츠루기가 반전세계로 혼자의 힘으로 갔다는 것은 그 안에 씨앗, 즉 쉐도우 코어가 있다는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었다. 그 사실을 이제야 깨달은 유키 역시 분한지 주먹을 꽉 쥐면서 스마트폰을 열심히 두들겼다. 그리고 따라오라는 말과 함께 빠른 속도로 병실 밖으로 나와 계단을 통해 나아갔다.
그렇게 한 층, 한 층. 아래로 내려가다 도착한 곳은 1층 로비였다. 그 짧은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미라이의 뒤엔 페르소나 모이라이가 서 있었고 벽면에 실로 온 몸이 꽁꽁 묶여있는 츠루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츠루기는 몸을 비틀거리면서 실에서 몸을 풀어내려고 했지만 실이 너무 질기게 묶고 있는지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광경을 바라보며 유우는 크게 소리 질렀다.
"니시지마!!"
"어라. 이제야 왔어요? 물론 늦은 것은 아니에요."
"아빠아!! 아빠아아!!"
아주 잠시 기절하긴 했지만 그래도 곧 정신을 차렸는지 미라이의 품에 잡혀있는 하루나는 실로 묶여있는 자신의 아버지, 츠루기를 바라보며 우는 목소리를 냈다. 온 몸으로 발버둥을 치면서 빠져나가려고 해도 고등학생의 힘을 당해내긴 힘들었는지 그것은 무의미한 몸부림에 불과했다. 이어 미라이는 여유롭게 웃으면서 괜히 얄미운 웃음소리를 이어나갔다.
"바보같지 않아요? 조금 봉사활동으로 애와 놀아주니까 완전히 마음을 열어주고 말이에요. 나름 조사를 했고 이 아이가 심장병이 있다는 것도 알아냈고, 저 사람이 얼마나 필사적인지 알았기에 더욱 잘 먹혀들었지만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제가 그린 그림이 완벽하게 그려진 상태고요."
"하루나를, 하루나를 놓아줘. 그 아이에게는 아무런 죄도 없어."
"네. 죄는 없어요. 하지만 풀어줄 순 없죠."
"...니시지마. 너, 정말 갈 때까지 가는구나."
"그 정도 각오로 임하는 거예요. 이쪽도. 당신들만이 진지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호시카와 유키?"
그 순간이었다. 하루나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이어 그녀의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게 바뀌어가고 있었다. 그것은 필시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12시 40분까지!
참고로 돌입 루트는 중간에 강제로 쫓겨날뻔 했을 때 강제로 쫓겨났으면 이후 미라이가 나타나서 납치해가는 루트가 있었고 처음에 단 한명도 간접적으로나마 설명을 하지 못했으면 바로 무시당하고 내보내진 후에 미라이가 등장했습니다. 사실 이것만 넘어가거나 한 명이라도 츠루기와 하루나와의 대화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그것을 이야기했다면 방어가 가능했겠지만 조금 아쉽네요. 어쩔 수 없지요. -
357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전 12:21:05"니시지마! 너-"
스스로가 듣기에도 노기를 띈 외침이었지만, 그리 오래가진 못했다. 하루나의 상태가 명백하게 이상했다. 눈을 크게 뜨고 당황해서 숨을 삼켰다. 안돼, 제발...
"하, 하루나가... 상태가 안 좋잖아... 제발,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 너무하잖아 이건... 이건... 하루나를 풀어줘, 제발... 아직 어리잖아, 그냥 어린 아이잖아..."
갈 데까지 가버린 니시지마에겐 먹히지 않겠지만, 인질이 있는 이상 섣부르게 공격할 수도, 페르소나를 소환하는 것조차 할 수 없었다. -
358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전 12:23:57'스바루주'는 속이 안 좋아졌다!
'스바루주'는 속이 뒤집히며 강제기상당했다!
'오늘 저녁'이 '리-하이!'라고 말한다!
하루나쟝의 저 모습.. 보는 스바루 속으론 엉망이려나여... -
359 레이주 (2757737E+5) 2020. 5. 17. 오전 12:23:58그아아 나는 더 못 버티겠....자러가볼게.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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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전 12:26:46레이주 잘가구 스바루주...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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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스바루주 (9288962E+5) 2020. 5. 17. 오전 12:28:21다들 리하이에요... 레이주는 푹 쉬시길 바래요..
저는 한시간쯤은 그 뭐냐.. 가라앉히고 물로 헹구고 그러고 다시 양치하고 자야해서.. -
362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전 12:28:47ㅠㅠㅠㅠㅠ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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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2:30:16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그리고 스바루주는 괜찮으세요?! 일단 어서 와요! 그리고 우이주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다음이 마지막이에요! -
364 스바루주 (9288962E+5) 2020. 5. 17. 오전 12:33:00저녁과 헬로헬로한 것 외엔..괜찮슴다...
관전관전 꿀잼임다.. -
365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2:49:13"그게 뭐가 어떻다는 거죠? 아. 이 애 말인가요? 알게 뭔가요? 아니. 오히려 다행이네요."
너무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우이의 말에 돌아오는 것은 미라이의 비웃음 뿐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츠루기의 눈빛이 점점 흔들리고 있었다. 곧 큰 괴성을 지르면서 하루나를 부르면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실은 당연히 풀리지 않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라이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고 일부러 몸을 옆으로 틀어 하루나의 모습을 츠루기에게 보였다. 그 와중에도 하루나의 몸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고 자신의 아버지를 부르는 목소리 역시 조금씩 작아지고 있었다.
"저 모습. 그렇구나. 니시지마가 노리는 것은 필시... 참으로 추잡하네. 니시지마.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지켜야 할 선도 어기는 거야?!"
"마음대로 지껄이세요. 호시카와 유키."
뭔가를 파악했는지 유키는 미라이에게 적대적인 목소리를 냈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래도 좋다는 듯, 미라이는 아예 유키 쪽은 조금도 신경쓰지 않았다. 이어 곧 하루나의 숨소리가 조금씩 더 급박하게 변해갔다. 그것을 노렸는지 미라이는 피식 웃으면서 츠루기에게 비웃음을 내던졌다.
"당신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이에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루나. 하루나. 하루나. 부탁이에요. 하루나만큼은 제발!!"
"...후훗."
딸을 위하는 아버지의 목소리를 외면하면서 미라이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제야 유우 역시 상황을 파악했는지 이를 빠드득 갈면서 미라이를 노려보았다. 하지만 당연히 미라이는 조금도 눈길을 주지 않았다. 이어 시간이 조금씩 흘러가는 와중 하루나의 왼팔이 살짝 아래로 늘어졌고 그것을 본 츠루기의 몸이 움찔했다. 그리고 그는 그 상태에서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그러다가 다시 고개를 위로 올린 후에 그는 큰 목소리로 외쳤다.
"내 몸에 있다는 마더 쉐도우인지 뭔지하는 것이여. 내 딸을, 내 딸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무기력하기 짝이 없는 나에게 힘을!!!!!"
그 순간이었다. 실에 묶여있는 그림자가 길게 늘어졌고 그 안에서 붉은색 IV 문양이 떠올랐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미라이는 크게 웃기 시작했고 고개를 돌려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자. 이걸로 마지막 마더 쉐도우가 눈을 떴어요. 이번에도 잘 쓰러뜨려주시겠죠? 하테노 블레이즈 여러분."
"...내 몸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느니 제발... 무슨 방법을 써도 좋으니까, 하루나를, 하루나를!! 저 니시지마 학생을 없애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한 힘을!! 제발 하루나를 구해주십시오!"
그 순간이었다. 그림자가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그대로 튀어오른 후에 츠루기의 몸을 집어삼켰다. 다시 한 번 IV 문양이 붉게 빛이 났고 하늘 위로 검은색 빛줄기를 뿜어냈다. 그 표면에 IV The Emperor 라는 글자가 떠올랐고 검은 어둠이 하나의 형태로 덩어리가 되어 뭉쳐졌다. 검붉은 문양이 빛나는 검은색 왕관을 쓰고 있으며 허리춤에 검은색으로 빛나는 바스타드 소드를 한 자루 차고 있으며, 온 몸에 단단해보이는 검은색 갑옷을 두르고 있는 그 모습은 전쟁에 나온 황제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이어 마더 쉐도우의 등 뒤에 거대한 날개 한 쌍이 돋아났고 앞 쪽에 크기가 약 40cm 정도 되는 모양의 검은색 병사 하나와 검은색 말 하나가 등장했고 마더 쉐도우 앞에는 마치 성채의 탑처럼 생긴 뭔가가 그 모습을 보였다.
ㅡ나는 그림자. 인간의 어둠을 따라 이 땅에 강림하여 스스로가 바라는 것을 이뤄주는 존재.
"후훗. 자. 그럼 저는 구경을 할게요. 열심히 해주세요."
이어 보란듯이 미라이는 하루나를 땅에 거침없이 떨어뜨려버렸고 재빠르게 그 모습을 감추었다. 이어 유키가 빠르게 하루나에게 달려간 후에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나마 다행이라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괜찮아. 아직 숨을 쉬고 있어. 빨리 병원에 데려가면 어떻게 될지도 몰라. 내가 반전세계 밖으로 가서 하루나를 병실로 데려갈게. 이쪽 일은 나에게 맡겨."
"용서 못해. 절대로 용서 못 해. 아무리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지만 이런 것이 용납될리가 없잖아! 절대로 용서 못해!!"
이어 유우는 큰 목소리로 분노를 토해냈고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단번에 페르소나 크로노스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뒤로 돌아 모두를 바라보면서 여전히 울분이 섞인 목소리를 토해냈다.
"...반드시, 반드시 구해내자. 그리고 니시지마에게 이 댓가를 치루게 하자. 반드시!!"
ㅡ하루나를, 하루나를 내놔. 내놔아아아아!!!!!
/오늘은 여기까지에요! 반응레스를 올려주시고 끝내면 됩니다! 모두들 수고했어요! -
366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전 1:01:02하루나의 팔이 축 늘어졌다.
그 위로 또 하나의 손이 겹쳐보였다. 축 늘어진 손. 다시 잡아보는 일조차 하지 못한... 지팡이를 아예 바닥에 꽂아버릴 기세로 내리치고, 난폭한 동작으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어플을 실행시켰다.
"...절대로...용서 못해!! 절대로!! 페르소나!!!!"
격한 외침과 함께 어플이 켜졌다.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강하게 외쳤다. 복수의 여신, 에리니에스가 그에 응답하듯, 타오르는 횃불을 치켜들고 나타났다.
"빌어먹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대충 격해진 우이쟝이란 느낌... :3
수고했어 캡틴!! -
367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02:43역시 우이쟝은 이 사태에 상당히 분노를 하는군요! 스바루도 아마 속으로는 굉장히 부정적이다 못해 비난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하지만 과연 어떨지 모르겠네요.
일단 처음으로 유우의 분노 모습이 나온 것 같네요. (?? -
368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04:03"마지막 시험 실패."
"결국 이번에도 모든 시험이 실패했는가. 인간은 그렇게도 추잡하고 더러운 존재들인가."
"지금부터 파멸을 시작한다."
-한편 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던 누군가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시각. -
369 스바루주 (9288962E+5) 2020. 5. 17. 오전 1:07:18반응..을 쓸 정도로는 헤롱헤롱 느낌이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반응 요약을 하자면. 조금은 진지한 표정으로 선을 넘었다고 말할 것 같네요.. 아마도요?(쓰다보면 가끔 반응이 제멋대로 나오기도 하니 확신은 없지만서도)
다들 넘나 멋지네여! -
370 우이주 (0507655E+4) 2020. 5. 17. 오전 1:10:06
-
371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14:25>>369 그 스바루마저도 선을 넘었다고 진지하게 말을 할 정도라니. (동공지진
>>370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짤. 또 나왔군요. 아무튼 그런 것이 있어서 우이쟝의 경우는 진짜 크게 분노하지 않을까 예상했었어요! -
372 우이주 (0507655E+4) 2020. 5. 17. 오전 1:17:03그러니 다음부턴 기회가 된다면 니시지마를 찢어죽이려고 하는 우이쟝을 볼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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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18:29참고로 하루나가 이야기하다가 츠루기가 끊어버린 부분 말인데.
"괜찮다고 생각해. 왜냐면 그건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닌걸.)"
저 부분이 끊어진 거였답니다! -
374 스바루주 (9288962E+5) 2020. 5. 17. 오전 1:19:37자기 해치는 건 괜찮지만 남 해치는 건(인질극 등)은 좀 그렇다는 느낌이려나요..?
일단 스바루도 죽음을 좀 보긴 봤고..(?)
선 넘었단 반응이 나올 순 있을 것 같아서요~ -
375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24:02죽음을 본 그것 때문에 스바루도 화를 내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스바루니까 화를 낼까? 라는 마음이 든 것도 사실이고.. 아무튼 모두를 분노하게 하는데는 성공한 것 같군요!
-
376 스바루주 (9288962E+5) 2020. 5. 17. 오전 1:25:36화보다는 미약한 정색에 가까울 것 같은 느낌? 두 개가 뭐가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조금 다르게..?
으으.. 이제 이 닦을 수 있으려나.. -
377 우이주 (0507655E+4) 2020. 5. 17. 오전 1:29:02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니까 괜찮다니... 아빠한테 있었다고...? 하루나쟝...?(????
아무튼 분노를 유도한 거라면 아주 훌륭하게 잘 하신겁니다 캡틴... 부들부들...(? -
378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31:29그 부분도 나름 어린아이의 심리를 이용해서 쓴 대사인데 어린아이에게 있어서 아버지나 어머니는 뭐든지 가능한 슈퍼맨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기에 어린 하루나는 아빠라면 문제 없을 거야! 라는 느낌으로 말한 것에 가까워요.
아무튼 이번엔 미라이가 진짜 철저하게 악역이라는 것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기도 했으니.. 그러니까 미라이도 그렇고 와일드도 그렇고 얘들도 알고 보면 착한 애였어 혹은 알고 보면 불쌍한 애들이었어는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
379 스바루주 (9288962E+5) 2020. 5. 17. 오전 1:33:45불쌍하지만 나쁜 건 나쁜 거야! 정도가 스바루쟝의 마지노선일 가능성임다...
오... 저는 나에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어.. 정도는 생각했는데요.. 그러니까 나한테 없고 아빠한테 있으니까 아빠가 나에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런 뉘앙스? -
380 우이주 (0507655E+4) 2020. 5. 17. 오전 1:36:35하긴 8살이면 그렇게 생각할 때지...(흐릿
ㅋㅋㅋㅋ...이미 미라이도 와일드도 나쁜 녀석들인거 알고 있었는데 이번 일로 그냥 나쁜 녀석들이 아니라 생간을 씹어먹어야 할 정도로 나쁜 녀석들이란걸 알았읍니다...(죽은 눈 -
381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48:37>>379 어느 쪽이건 하루나에게 코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380 생간을 씹어먹을 정도.. 우이만이 아니라 우이주도 분노했군요?! -
382 스바루주 (9288962E+5) 2020. 5. 17. 오전 1:51:07아으으으.... 드디어 잘 수 잇서... 다들 잘자요.. 이번엔 진짜 잘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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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우이주 (0507655E+4) 2020. 5. 17. 오전 1:53:31잘자 스바루주~ :3
ㅋㅋㅋ아니 저는 그렇게까진 분노하진 않았읍니다... 우이쟝이 극대노했을뿐... :3 -
384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2:04:35>>382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383 그, 그렇군요! 그래도 캐릭터라도 분노하게 했으니 성공인겁니다! -
385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2:04:53아무튼 저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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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우이주 (0507655E+4) 2020. 5. 17. 오전 2:05:46잘자 캡틴~ :3 나도 슬슬 자야겠다! 셔터 닫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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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전 11:44:4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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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후 12:32:35으으으 갱신이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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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2:37:30어서 와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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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후 12:44:12반가우이! :3
너무 자서 그런가 몬가 나른하네... :3 -
391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2:45:16저도 오늘은 간만에 푹 잤는걸요. 10시 30분쯤 일어났고요. 하지만 한번씩 진짜 피로가 풀리도록 푹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너무 많이 자면 안 좋다고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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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후 12:50:29난 방금 전에 일어나서...(...)
너무 많이 잤나봐... 하지만 뭐 :3 쉬는 날이니까! -
393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2:59:06쉬는 날엔 푹 자야 하는 것이 맞지요! 어제도 일하셨잖아요! 아무튼 전 점심을 먹고 잠시 나가서 사올 것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비울게요! 나중에 봐요! 오늘 스토리도 열심히 버닝해봅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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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후 1:26:51핫 늦었지만 다녀와 캡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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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스바루주 (5159687E+5) 2020. 5. 17. 오후 3:35:56잠깐갱신... 흐느럭대는 중이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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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5:02:36이 더운 날에 운동을 괜히 한 것일까하고 캡틴이 후회하는 오후 5시 2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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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6:34:17슬슬 저녁시간이로군요! 오늘은 뭘 먹어야할지 고민해야 할 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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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05:23그럼 슬슬 시간도 시간이니 출석체크를 받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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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시라유키주 (0715669E+5) 2020. 5. 17. 오후 7:13:49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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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15:32앗. 어서 와요! 시라유키주! 오랜만이에요! 그런데 괜찮으세요? 일단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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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후 7:16:28으아아 늦을뻔했다... 체크! 그리고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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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시라유키주 (0715669E+5) 2020. 5. 17. 오후 7:16:37후후..후후후...살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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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18:47우이주도 체크 넣을게요! 어서 와요! 일단 시라유키주는 어제 오시지 않았으니 이벤트 정주행을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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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23:55아무튼 최소 인원 두 명이 채워졌기에 이번 보스전은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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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우이주 (2459267E+5) 2020. 5. 17. 오후 7:27:24흑흑... 하루나쟝...(흐릿
어제 제대로 눈치채기만 했어도... -
406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28:08이미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슬슬 스토리를 진행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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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시라유키주 (0715669E+5) 2020. 5. 17. 오후 7: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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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35:33
언제나처럼 시작은 유우의 분석으로 시작되었다. 크로노스는 유유의 지시에 따라 빠르게 마더 쉐도우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에 들어갔다. 여러 홀로그램이 떠올랐고 그 홀로그램을 취합한 후에 유우는 모두에게 분석 결과를 알려주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안에 있는 후타바 씨의 온 몸에 호수가 꽂혀있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는 이야기야. 하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그 생명반응이 급감소하고 있어. 아마 에너지를 이전의 마더 쉐도우들보다 훨씬 더 많이 공급해주는 모양이야. 아마도 그 이유는... 아무튼 아르카나는 황제. 그리고 물리 속성이야. 즉 이번 마더 쉐도우는 특별한 약점이 없어. 하지만 속성 공격을 해오거나 하진 않을 거야. 그만큼 공격력이 강할 수 있으니 조심해!"
유키가 확실히 하루나를 안고 이탈하는 것을 확인한 후에 그는 살며시 뒤로 빠진 후에 서포트로 돌아섰다. 이어 황제 모습을 한 마더 쉐도우는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마치 누군가를 찾는 것처럼. 하지만 곧 크게 괴성을 질렀고 노이즈가 가득 섞인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ㅡ하루나는 어디있냐? 하루나. 하루나를 내놔!! 하루나!!
자신의 딸 하루나를 찾는 목소리 속에서 그 앞에 선 병사와 말, 그리고 성채의 탑 모양의 무언가들에 검은 불빛이 들어왔다. 이어 성채의 온 몸이 반짝이기 시작했고 마더 쉐도우의 앞을 가로막듯이 섰다. 그리고 전방을 향해 라이트 펜에서 나올 법한 붉은색 레이저를 비췄다. 그 탑의 왼쪽엔 병사가, 오른쪽엔 말이 위치했고 병사는 검을 앞으로 들었다. 그리고 말은 크게 괴성을 지르며 앞발을 위로 들었다가 아래로 내렸다. 아직 그 누구도 공격해오진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뭔가 진형처럼 보이기 딱 좋았다.
"뭔가 이번 마더 쉐도우는 조금 까다로울 것 같지만 의외로 아닐지도 모르겠고. 다들 방심은 하지 마."
/그럼 지금부터 보스전 시작! 8시 10분까지! -
409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35:49저, 전 나쁜 캡틴이 아니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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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7:41:01"약점이 없다..."
물리 속성이라 딱히 약점이 없는 건가. 속성에 구애받지 않고 공격할 수 있다고 봐야하나... 하지만 공격력이 강할 수 있다는 말에 작게 혀를 찼다. 아픈건 싫은데.
"하루나는 병원에 갔으니까 진정하라고 해도 안 듣겠지... 에우메니데스!"
일단은 공격을 해보는 게 좋겠지. 에우메니데스를 부르며 지팡이로 마더 쉐도우를 가리켰다. 에우메니데스가 횃불을 휘두르자 적당한 크기의 불덩이가 서너개 정도, 마더 쉐도우를 향해 날아갔다.
/일단 쳐보는 걸로...(? -
411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43:51마더 쉐도우를 계속 상대하다보면 어차피 말이 통하지 않을테니 그냥 싸운다라는 아주 명쾌한 결론을 내리게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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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7:44:47그리고 딱 지금 이 타이밍에 밥을 먹어야하니 저는 잠시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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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7:45:29우이: 지금까지 만난 녀석들은 모두 말이 안 통했으니까
우이주: 거짓말하지마... 넌 지금까지 마더쉐도우 상대로 대화(방화)만 시전했잖아
우이: 너도 말이 안 통하는 쪽이구나?(방화준비(?
우이주: 히익 -
414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7:45:46다녀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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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스바루주 (0348923E+5) 2020. 5. 17. 오후 7:48:25게엑... 갱신합니다... 어.. 다음 턴부터 참여 가능할까여..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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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7:49:53스바루주 엇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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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시라유키 (0715669E+5) 2020. 5. 17. 오후 7:51:12사람이 적당히 미쳐야지, 인간성을 잃고 어린아이를 빌미로 잡고 이런 짓까지 벌인다니. 당신은 장갑 낀 손을 매만지며 골똘히 생각에 잠긴 듯 싶었습니다. 대체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평하게 써내려가는 것입니다.
[이따 니시지마 선배를 만나면 제가 딱 한 번만 다가가도 괜찮을까요?]
할 말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더 쉐도우의 모습에 체스를 떠올렸던 것입니다. 나이트와 폰? 저것은 무엇인지. 당신이 내게 부탁합니다. 나는 마더 쉐도우를 향해 질풍과도 같은 검격을 날려보려 시도합니다.
/ 공격! 공격! 공격! -
418 스바루주 (0348923E+5) 2020. 5. 17. 오후 8:01:34다들 반가워요오...
저는 요즘 춥네요... 밖에 나가면 춥더라고요.. 추워..(몸 때문에 그런 걸지도) -
419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10:09식사를 마치며 갱신합니다! 스바루주도 체크 넣을게요! 그럼 다시 스토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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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8:14:05다시 엇서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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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스바루주 (0348923E+5) 2020. 5. 17. 오후 8:15:46리하이에요 캡..
으으.. 에어컨.. 춥다... -
422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17:06"그건 상관없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내야만 해. 절대 질 수 없는 싸움이니까!"
시라유키의 필담을 바라보며 유우는 상관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모두가 미라이에 대해서는 상당히 할 말이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괜히 침을 삼켰다. 아무런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그 역시 미라이에게 상당히 분노하고 있었다. 대체 무엇이 이렇게까지 하게 한 것일까. 인간임을 포기한 것일까. 그런 생각이 깊어지는 가운데 하테노 블레이즈 쪽에서 공격이 시작되었다.
에우메니데스의 불꽃 공격과 멜포메네의 검격이 마더 쉐도우에게 날아갔지만 성탑에서 발사되는 붉은색 레이저가 굵은색으로 바뀌었고 모든 공격을 상쇄시켜버렸다. 이어 다시 성탑의 붉은색 레이저가 연하게 바뀌었고 병사와 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어 병사는 검을 들면서 한번에 두 페르소나를 동시에 공격했고, 말은 빠르게 질주하면서 어느 한 페르소나에게 두 번 발차기를 날렸다. 이어 분주하게 병사와 말은 다시 위치를 바꾸면서 공격 기회를 엿보려는 듯, 성탑의 옆으로 이동했고 방금 전의 자리를 지켰다.
ㅡ이 힘이 있다면 지킬 수 있어. 나는 지킬 수 있어!!
노이즈가 가득 섞인 목소리는 광기로 가득 차올랐고 검은 왕관을 쓴 황제는 크게 웃기 시작했다. 그것은 귀가 찢어질 정도로 날카로운 노이즈가 섞여있는 웃음소리였다.
/
병사의 공격 대상 .dice 1 3. = 3 .dice 1 3. = 2 (데미지 1처리. 중복되는 숫자가 나올 시 리스트 아래에 있는 이가 공격을 받는다.)
1.에우메니데스
2.멜포메네
3.플레이아데스
말의 공격 대상 .dice 1 3. = 2 (데미지 2처리. 방어시엔 데미지 1. 회피에 실패하게 될 시 데미지 2을 그대로 모두 받는다.)
1.에우메니데스
2.멜포메네
3.플레아이데스 -
423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17:48시라유키쟝..(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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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시라유키주 (0715669E+5) 2020. 5. 17. 오후 8:19:53엣 에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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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22:02아. 맞아. 시간은 5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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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스바루주 (6782737E+5) 2020. 5. 17. 오후 8:24:05.dice 1 2. = 1
1. 회피
2. 실패 -
427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8:24:15공격이 막혔다. ...저 레이저가 진하게 변하면서 상쇄시켰어. 석성에 상관없이 모두 상쇄하는 건가? 설마 물리 공격만 통한다던가... 이리저리 추측해보지만 모르겠다. 나보다는 유우에게 부탁하는게 좋겠어.
"이게 무슨.. 유우, 정밀분석 부탁할게. 할 수 있겠어?"
분석을 기다리면서 일단 공격은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상쇄될지도 모르니까.
/아악... 나 저녁 좀 먹고 올개오... -
428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25:13다녀오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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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스바루-이벤트 (6782737E+5) 2020. 5. 17. 오후 8:28:38"아아.. 니시쨩. 그래도 그렇게 인질 잡으면 보통은 선 넘었다고 하지 않으려나~"
약간은 어쩔 수 없다는 듯한 미소의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고는 공격들과 이것저것을 바라보려 합니다. 물리.. 음음.. 그러다가 마더 쉐도우가 말하는 것을 들으려 합니다.
"그 힘으로 지킬 수 있어?"
고개를 갸웃합니다. 나 상황파악 잘 못하긴 하지만 지금 그렇게 공격하던 데에 후타바가 있었으면 오히려 해치는 거 아니야? 라고 말하면서 공격하는 것을 회피하려 합니다.
"그렇게 힘을 휘두르고 잃어버리면 정말 후타바는 혼자가 되어버릴까나아..."
방긋 웃으며 말하는 인성하고는. -
430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29:21그럼 스바루도 일단은 공격을 하지 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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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스바루-이벤트 (6782737E+5) 2020. 5. 17. 오후 8:29:30다녀오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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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스바루-이벤트 (6730342E+4) 2020. 5. 17. 오후 8:37:59아 맞다. 공격.. 어.. 네! 안할게요!(???)
스바루주: 스바루 니 인성하고는...
스바루: 엣.. -
433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39:31알겠습니다! 그럼 노 공격 상태로 처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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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시라유키 (0715669E+5) 2020. 5. 17. 오후 8:44:51공격은 먹히지 않았고, 나는 이어지는 공격을 대비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방어 없이 당신은 오게 두라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는 당신의 뜻에 따릅니다. 검과 발굽의 공격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지만, 당신은 뒤로 풀썩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손을 휘휘 내젓습니다.
한쪽 뺨을 맞으면 다른 쪽을 내어달라는 모 성인의 말과 달리 말을 후려패라는 뜻이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뜻을 받들고 단검을 쥐고 말에게 달려갔습니다.
[아파요.]
...일단 당연히 아프겠지요. -
435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46:05데미지 3을 그대로 받아들이다니?! (동공지진) 시라유키야!! 8ㅁ8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
436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53:03"알았어! 그럼 바로 분석할게!"
우이의 말에 유우는 바로 정밀 분석으로 들어갔고 마더 쉐도우 주변으로 더욱 많은 홀로그램이 떠올랐고 전체적으로 스캔하듯이 빛이 위아래로 왔다갔다를 반복했다. 한편, 플레이아데스는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했으나 그와 다르게 공격을 모두 맞은 멜포메네는 데미지가 꽤 들어갔지만, 그럼에도 어떻게든 버텨낸 모양이었고 그대로 말을 향해 공격을 시도했다. 단검은 말에 정확하게 명중했고 그대로 말을 베는데 성공했다. 이어 말은 큰 울음소리와 함께 검은색 안개가 되어 사라졌다.
한편 그 순간, 유우의 정밀 분석이 끝이 났고 그의 주변으로 수많은 데이터가 떠올랐다. 그것들을 눈으로 빠르게 확인하며 그는 모두에게 막 들어온 데이터를 전달했다.
"기본적으로 마더 쉐도우가 불러낸 다른 세 체는 쉐도우야. 이건 예상했을 거라고 생각해. 각각 폰, 나이트, 룩. 룩은 기본적으로 마더 쉐도우에게 날아오는 모든 공격을 방어하고 룩과 나이트가 공격을 담당하고 있어. 룩에게도 기본적으로 베리어가 있지만 나이트아 폰이 사라지면 룩의 베리어가 사라지는 모양이야.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우선 저 세 쉐도우부터 처리해줘. 하지만 조심해. 한 체라도 쓰러지면 마더 쉐도우의 검에 에너지가 모이는 구조야. 그리고 그 에너지가 다 모이게 되면 다시 새로운 객체가 등장하는 것 같으니까."
유우의 말대로 마더 쉐도우의 검에는 검은색 에너지가 차오르고 있었다. 검의 절반이 검은색으로 반짝이고 있는 것으로 보아 머지 않아 검의 모든 부분이 검은색으로 빛나게 될 것은 분명해 보였다.
한편 폰은 다시 앞으로 질주했고 검을 뽑아들어 두 페르소나를 동시에 공격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마더 쉐도우는 노이즈가 섞인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ㅡ혼자가 되지 않아. 하루나는 혼자가 되지 않아. 내가, 내가 지킬 테니까. 너희들이 왔기에 이런 일이 벌어진거다. 그러니까 너희들도 사라져버려라!!
/
폰의 공격 .dice 1 3. = 2 .dice 1 3. = 2
1.에우메니데스
2.멜포메네
3.플레이아데스
9시 25분까지! -
437 이름 없음◆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53:35이렇게 되면 또 다시 멜포메네와 플레이아데스가 공격 대상으로..
시라유키쟝. (동공지진 -
438 스바루-이벤트 (9895223E+5) 2020. 5. 17. 오후 8:59:29.dice 1 2. = 1
1. 회피
2. 실패 -
439 이름 없음◆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8:59:53저번부터 느낀건데 플레이아데스는 회피신님이 돕기라도 하는건가요? 다 회피해?! (동공지진
-
440 스바루-이벤트 (9895223E+5) 2020. 5. 17. 오후 9:01:18"그렇지만 지금은 혼자 내버려뒀는걸?"
그건 우리 탓은 아니지만. 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누구라도 믿고 싶었으려나.."
그리고 되찾으면 어떻게 할지도 모르잖아. 그렇게.. 후타바를 되찾고 고친다고 해도 그 다음이 없는걸. 초등학교도 중학교도 성인이 되지도 못하고.. 라고 말하며 아마도? 라고 말하며 공격을 회피하려 하며 별망치로 세게 폰을 후려치려 합니다. -
441 스바루-이벤트 (9895223E+5) 2020. 5. 17. 오후 9:01:36그건 모르겠어여!(?)
-
442 이름 없음◆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9:03:33굉장해! 엄청나! (??
-
443 시라유키 (0715669E+5) 2020. 5. 17. 오후 9:05:23.dice 1 2. = 2
1. 회피
2. 놉 -
444 시라유키주 (0715669E+5) 2020. 5. 17. 오후 9:05:41네?
-
445 스바루-이벤트 (9895223E+5) 2020. 5. 17. 오후 9:06:08방어를 하시고 공격을 츄라이츄라이(?)
-
446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9:08:30하지만 이미 회피를 시도했고 실패해버렸으니 방어는 따로 불가능합니다.
-
447 스바루-이벤트 (9895223E+5) 2020. 5. 17. 오후 9:09:09시라유키 어떡해...(손수건 팔락팔락)(스바루주의 인성이(?))
스바루: 스바루주는 인성이 덜되었어여!
스바루주: 아냐! -
448 레이주 (2757737E+5) 2020. 5. 17. 오후 9:11:00집!!!!!!!!!!!!!!!
이벤트!!!!!! 다음턴부터 참가 가능할까!?!? 메이플 하면서 같이 할 거라서 아마 조금 버벅이겠지만;ㅁ;!! -
449 우이주 (8511861E+4) 2020. 5. 17. 오후 9:11:38돌아왔다! 일단 다음턴부터 다시 참가할게!!
글이고 레이주 엇서와!!! -
450 스바루-이벤트 (9895223E+5) 2020. 5. 17. 오후 9:13:46우이주랑 레이주 어서오세요~ 집..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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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9:15:45어서 와요! 레이주! 우이주! 네! 다음턴 참가 가능해요! 체크 넣을게요! 그리고 우이주는 다음턴부터 참가를 한다는 거죠?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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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시라유키주 (0715669E+5) 2020. 5. 17. 오후 9:22:26이번턴 잠깐 넘겨도 괜찮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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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9:22:49네! 괜찮습니다! 그러면 일단 데미지를 입는 것으로 치고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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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9:27:21"사자나미가 데미지를 많이 입었어! 위기 상황일땐 누가 사자나미를 지원해줘!"
이번에도 플레이아데스는 공격을 회피하긴 했지만 멜포메네는 공격을 회피하지 못했다. 그 때문에 멜포메네는 꽤나 크게 타격을 입었다. 이어 플레이아데스의 공격으로 폰이 박살났고 룩의 몸에 쳐져있는 베리어가 산산조각 났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마더 쉐도우의 검이 완전히 검은색으로 반짝였다. 그 반응을 체크하며 유우는 다급한 목소리로 마더 쉐도우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다들 조심해! 검의 에너지가 다 모인 상태야! 저것을 휘두르면 부숴버렸던 쉐도우들이 다시 새롭게 나타날거야! 빨리 대처해줘!"
여전히 룩은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키고 있었고 계속해서 레이저를 앞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룩은 먼저 파괴된 폰과 나이트보다 조금 더 단단해보였다. (Hp 2) 그리고 그 룩을 파괴하지 않으면 마더 쉐도우를 공격할 수 없었다.
마더 쉐도우는 웃음소리를 내면서 검을 휘두를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 검에는 검은색 에너지가 계속해서 차지되듯 모이고 있었다.
/10시까지! -
455 우이주 (8511861E+4) 2020. 5. 17. 오후 9:36:10으으으... 그럼 룩이 hp2니까 두 명이 룩을 공격하고 남은 사람들이 마더 쉐도우를 노려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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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레이주 (2757737E+5) 2020. 5. 17. 오후 9:40:16그럼 레이가 룩을 공격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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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9:41:32아니면 그냥 이번 턴을 적당히 넘기고 부활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유키:저런 헛소리를 하는 캡틴은 지하실에 잘 가뒀으니 안심해. (?? -
458 우이주 (8511861E+4) 2020. 5. 17. 오후 9:42:08그럼 나도 룩을 공격하지! 남은 사람들은 마더 쉐도우를 쳐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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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나카하라 우이 (8511861E+4) 2020. 5. 17. 오후 9:42:18“사자나미 군! …알았어. 일단 나는 룩을 공격할게!”
스바루의 공격으로 폰이 박살나긴 했지만 사자나미 쪽은 데미지가 심한 것 같았다. 연속으로 공격을 받았으니… 여차할 땐 아직 멀쩡한 내쪽에서 막아야겠다고 생각하며 룩을 노려보며 외쳤다.
“에우메니데스! 저쪽이야!”
룩을 지팡이로 가리키며 외쳤다. 에우메니데스가 다시 횃불을 휘둘렀다. 아까처럼 붉게 타오르는 불덩이가 생겨나 그대로 룩을 향해 날아갔다. 이대로 룩을 쓰러트리고, 남은 사람들이 마더 쉐도우를 공격해주면… …잘 될라나…
-
460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9:50:51데미지가 심하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마더 쉐도우를 향해 플레이아데스가 빛을 쏘도록 조치합니다. 이것저것 지원을 해주는 거.. 어떻게 하더라(?)
웃고 있으면서 충전되는 검은 에너지를 보려 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겁니다(?) 어쨌거나 플레이아데스는 마더 쉐도우를 룩이 박살난 다음 하려 하는군요!
//집이라ㅗㅓ 잠깐 짧게 가요오.. -
461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9:51:37마더 쉐도우의 어디를 노리는 건가요? 그 점을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아무튼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
462 레이 (9802391E+5) 2020. 5. 17. 오후 9:53:30"에리스!!"
레이는 에리스를 향해 외쳤다. 입속말로 연신 중얼거리는 건 축문일 가능성이 높았다. 에리스가 펄쩍 튀어서 룩을 향해 킥을 날리려 했다.
"에리스 무투파였구나...."
저기요. -
463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9:54:26어... 팔이요.. 칼 든 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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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시라유키 (0715669E+5) 2020. 5. 17. 오후 9:55:11아픕니다. 우리는 나가떨어진 모습 그대로, 미동도 않고 가만히 있을 뿐입니다. 나는 금세 일어났지만 당신은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마더 쉐도우의 검은 에너지가 계속 모이고 있었고, 다시금 만들 수 있다는 호시카와 선배의 말은 어지럽게 섞여듭니다. 당신이 생각을 정리하고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그리고 내게 손짓합니다.
빨리 처리하자는 뜻입니다. 나는 단도를 쥐었고, 마더 쉐도우를 향해 돌진합니다.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상대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지금까지의 전투에서 깨달은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가라, 멜포메네! 몸통 박치기! 라 이 말입니다. -
465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9:56:33알겠습니다! 시라유키의 경우는 어디를 노리는 건가요? 일단 몸통 박치기라고 했으니 딱히 말이 없으면 몸을 공격했다는 것으로 알아들을게요!
그리고 에리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6 나카하라 우이 (8511861E+4) 2020. 5. 17. 오후 9:57:06무투파 페르소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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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00:07일단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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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11:39에우메니데스와 에리스의 공격으로 룩은 산산조각 났고 뒤이어 플레이아데스와 멜포메네의 공격이 이어졌다. 플레이아데스의 공격이 칼을 든 팔에 명중했고 마더 쉐도우는 검을 놓쳐버렸고 검을 휘두르는 것에 실패했다. 이어 멜포메네의 몸통 박치기가 들어갔고 마더 쉐도우는 힘없이 뒤로 넘어졌다. 생각보다 허약한 육체는 지금까지의 마더 쉐도우와의 싸움과 생각해보면 상당히 허무하기 그지 없는 모습 그 자체였다.
"마더 쉐도우 자체에는 큰 공격력은 없어. 이대로 계속 소환하는 것을 막아내면...잠깐? 갑자기?!"
ㅡ딸 하루나는 나의 모든 것. 더 강한 힘을.. 더 강력한 힘을!!
울부짖은 노이즈 섞인 목소리가 강하게 공간을 울렸고 떨어진 검이 그대로 붕 떠올라서 막 겨우겨우 일어난 마더 쉐도우의 손에 쥐어졌다. 이어 검의 검은 빛이 하늘 위로 솟구쳤다. 그 검은빛은 하늘 위에서 압축되었고 다시 내려와서 검에 흡수되어 사라졌다. 이어 곧 검은색 빛이 강렬하게 빛났고 마더 쉐도우의 등 뒤의 날개가 더욱 강렬한 검붉은 빛으로 번쩍였다. 그 위압감은 지금까지의 마더 쉐도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했다.
ㅡ만인의 위에 올라서는 자가 황제이니
ㅡ그 검을 휘두를 때 가로막는 자 모두가 소멸한다.
ㅡ지키고자 하는 자의 검의 위력. 맛보거라.
ㅡ솟구쳐라. 이것이 황제에게 주어진 검!
ㅡ엠퍼러 블레이드!
이내 마더 쉐도우의 손에 잡혀있는 검은 바스타드 소드의 형태에서 더욱 커다란 대검으로 바뀌었고 허공에 그것을 휘둘렀다. 이어 쨍그랑하는 소리와 함께 휘두른 부위의 공간에 금이 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우는 순간 긴장해서 다시 다급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조심해! 저 검의 공격력. 보통이 아니야. 저 마더 쉐도우의 어딘가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 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어."
/
엠퍼러 블레이드:매턴 랜덤으로 3명에게 데미지 4 부여. 단 타깃은 중복이 될 수도 있다.
10시 40분까지! -
469 나카하라 우이 (8511861E+4) 2020. 5. 17. 오후 10:19:26“윽… 뭐야 대체…”
쓰러트린 줄 알았는데, 뭔가… 검이 대검으로 바뀌고, 공간에 금이 가고… 대체 뭐야…?
당황한 얼굴로 중얼거리다가 유우의 말에 황급히 마더 쉐도우를 여기저기 훑어봤다. 어딘가에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이, 일단… 에우메니데스! 다시 공격이야!”
이번에는 에우메니데스가 높이 횃불을 치켜들었다. 횃불 위로 모여든 빛에서 하얀 구체가 나와 마더 쉐도우의 팔을 향해 날아갔다.
//호에에엑.... -
470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20:42간단하게 이야기해서 에너지 공급원을 찾아내서 차단하지 못하면 다음 턴에 랜덤으로 3명이 데미지 4를 받는 것이에오.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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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레이 (2757737E+5) 2020. 5. 17. 오후 10:26:15악 날렸......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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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29:25(토닥토닥
다시 쓰기 힘들다면 어느 부위를 공격했는지만 알려주시겠어요? -
473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10:34:32한 번 쾅하고 나가떨어진 마더 쉐도우의 육체는 그다지 강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그걸로 끝나면 그게 마더 쉐도우이겠습니까.
"오우... 강해보이네요.."
에너지를 공급받는다는 것에 칼을 박살내도 되나. 라는 실없는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아데스에게 머리를 공격하라고 시도합니다..
//아 좀 렉... 아 렉.. 아 반응.. 복구.. -
474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37:09하지만 그게 그걸로 끝나면 그게 마더 쉐도우이겠습니까.
...아프군요. 뼈가. (?? -
475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10:39:20어. 뼈를 때릴 의도는 없었...
왜 자꾸 뼈를 때리죠 저. 진짜 이건 팩폭을 하라는 건가(?)(데스티니(?)) -
476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40:23아무튼 40분. 5분만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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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레이 (2757737E+5) 2020. 5. 17. 오후 10:42:32또 날렸어.... 레이는 검을 공격했.....다고 한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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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42:56(토닥토닥
레이는 검을 공격했다는거군요! 팔, 검, 머리. 이렇게 공격이 되었군요. 과연 이 중에 답이 있을것인가! 45분에 다음으로 진행할게요! -
479 시라유키 (0715669E+5) 2020. 5. 17. 오후 10:45:08게임도 하다보면 여러 보스가 있고, 그중 가장 까다로운 보스는 페이즈 별로 달라지는 보스인데.. 우리는 마더 쉐도우의 목소리에 한숨을 내쉴 뿐입니다. 대체 어디서 에너지를 받는 것인지...
아무튼 하루나는 아닙니다. 나는 하루나처럼 생긴 졸라맨을 그린 당신을 빤히 쳐다봅니다.
만인의 위에 올라서는 자가 황제이니..
날개인가? 날개가 있어서 위로 올라가는거니까..나는 당신의 추측대로 날개를 향해 단검을 내지르려 합니다. -
480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48:55검은 금방이라도 모두를 노릴 것처럼 그 끝이 날카롭게 세워진채로 모두를 향하고 있었다. 이어 에우메니데스가 팔 부분을 공격했고 에리스가 검 부분을 공격했지만 크게 타격을 주지 못하고 검은 더욱 더 강렬하게 그 끝을 날카롭게 세웠다. 하지만 기적은 위기의 순간에 일어나는 것일까? 플레이아데스가 머리를 공격했고 그 때문에 머리에 있는 왕관이 아래로 떨어졌다. 그 순간 마더 쉐도우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왕관은 힘없이 땅바닥에 철퍼떡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커다란 대검은 바스타드 소드의 형태로 돌아왔고 방금 전까지 보이던 위압감도 사라졌다. 그 순간을 빠르게 체크하면서 유우는 홀로그램을 바라보았고 곧 나온 데이터를 모두에게 알려주었다.
"검에게 공급되는 에너지가 끊겼어! 아마도 저 왕관에서 공급이 되던 모양이야!"
ㅡ네, 네 녀석들!!
검의 검은 빛은 어느 순간 사라졌고, 그로 인해서 다시 에너지를 모아야 하는 형국이었기에 자신을 보호해줄 다른 이들을 부를 수도 없었다. 왕관이 떨어졌다는 것은 황제로서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일까? 마더 쉐도우는 뒤로 물러서는 듯 보였지만 재빠르게 왕관을 다시 집어들려고 했다.
ㅡ아직이야.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 힘으로 하루나를 위협하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겠어! 내 딸을 건드리는 놈들은 모두 사라져버려라!
/에너지 공급은 왕관에서 이뤄지고 있었답니다. 황제만이 쓸 수 있는 검이니까요. 아무튼 11시 20분까지! -
481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0:49:46시라유키주. (토닥토닥
이, 일단 날개도 공격했다고 처리할게요! 물론 유효타는 아니었지만요! 8ㅁ8 -
482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10:56:16"왕관이었나.. 그렇다면 왕관을 태워주지!!"
마더 쉐도우가 왕관을 집어들려 하고 있었다. 최대한 빠르게 왕관을 공격해야겠다고 생각하기가 무섭게 에우메니데스가 횃불을 휘둘렀다. 눈부신 레이저가 말 그대로 빛의 속도로 왕관을 향해 날아갔다. 그래, 잘했어!
"하루나를 위험하게 만든 건 우리가 아니라 그 빌어먹을 니시지마랑 네 판단이라고! 아무데나 화풀이하지마!!"
약간의 울분을 담아 외치는 건 덤이었다. 우린 분명히 도와주려고 했고, 그걸 거절한 건 너잖아!! -
483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11:02:26"말했듯이. 그건 원숭이 손 같은 거라서요."
그 힘을 휘두를수록 치료를 받기 어려워질 거고, 언젠가는 처치받을 수 없겠죠. 라고 말하다가.. 그러니까 그 전에 저희가 막으려는 거예요! 라고 발랄하게 말하려 합니다.
"병원에서 이렇게 많이 말하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들뜬 듯한 표정으로 밝게 말하는데요.. 그러려나.. 뭐 상관없겠지. 라고 중얼거리며 플레이아데스에게 몸통을 후려쳐라고 합니다. 아 플레이아데스가 별망치로 몸통을 후려치네요! 근데 저 별망치로 후려패면 찔리는 게 더 데미지 높을지도(?) -
484 레이 (9802391E+5) 2020. 5. 17. 오후 11:05:35"의심암귀 상태에서 벗어나라구요오오!!!"
레이가 일갈했다. 그리고 다시 에리스를 바라봤다. 에리스가 무언가 알아챈 듯 자세를 고쳐 잡았다.
"왕관도 왕관이지만 역시 검도 떼어내야겠죠!"
에리스가 만들어낸 검은 사슬이 마더쉐도우의 검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
485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1:06:48왕관을 벗긴 후에 부숴버리고 몸통을 후려치고 검마저 뺏어버리고...
아무 것도 모르는 이들이 보면 하테노 블레이즈야말로 빌런이 아닐까요? (?? -
486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11:07:50ㅋㅋㅋㅋㅋㅋㅋ...부...부정할수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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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11:08:31게다가 한 놈은 웃고있어..(스바루)
그야말로 빌런...!(??) -
488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1:12:38마더 쉐도우:(훌쩍훌쩍)
마더 쉐도우:종말의 존재님! 저놈들이 저를 폭행했어요! 살려주세요!! (?? -
489 시라유키 (0715669E+5) 2020. 5. 17. 오후 11:15:41당신은 황제의 비참한 최후를 알고 있습니다. 황제는 대다수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기 마련이지요. 당신은 내게 손짓했고, 나는 당신의 뜻을 따르듯 왕관을..아니, 왕관을 뻗으려는 손을 단도로 내리찍으려 했습니다. 그 사이 당신이 써내려간 것입니다. 저런 쪽에선 딸이 위험하다 하면 안 되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힘에 계속 손댄다면 하루나는 아버지를 더는 만날 수 없어요. 만난다면 무덤 앞에서 아빠 하고 우는 정도겠지요. 딸을 무덤에서 보고 싶은 건가요? 건강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힘들어 하던 모습만 눈에 담고 그렇게 가실 건가요?]
당신이 다음 장을 넘겨 적어내립니다.
[그거 아세요? 니시지마 양이 준 힘이요, 사실 하루나 양의 생명력을 뺏어서 가져오는 거랍니다.]
날조에는 날조다. 당신의 눈에 초점이 풀려있었습니다. -
490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1:19:13기어코 날조까지?! (동공지진) 아무튼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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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11:21:10폭력, 갈취, 날조...
하테노 시의 어둠... 하테노 다크 플레임즈...(??? -
492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11:22:55맙소사 시라유키 쟝.. 날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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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1:27:47왕관을 잡으려는 손은 멜포메네에 의해서 베여나갔고 왕관은 에우메니데스에 의해서 불타버렸다. 뒤이어 에리스의 검은 사슬이 검을 가로챘고 마더 쉐도우의 몸은 플레이아데스의 공격에 의해서 완전히 밀려나버렸다.
하지만 마더 쉐도우는 절대로 질 수 없다는 듯이 비틀거리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체스의 킴은 가장 약한 존재라고 했던가. 하지만 그럼에도 마더 쉐도우는 끝까지 저항하려는 듯, 몸 군데군데에서 검은색 연기를 내뿜고 있음에도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다.
ㅡ내가 하루나를 위험하게 했다고? 원숭이 손 일리가 없어. 의심암귀일리가 없어. 그럴 리가 없어. 이 힘은 내 소원을 이뤄주는 힘. 지금도 하루나를 구할 수 있는 힘을 주었는데 어째서... 웃기지 마. 하루나의 생명력을. 그럴리가 없어! 내가 죽는다고?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이 힘은.. 이 힘은...
"어째서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거예요!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의 생명력은 엄청나게 사라져있는데! 그 마더 쉐도우는 당신의 생명력을 흡수하여 구현되는 존재인데! 스바루의 말대로, 그리고 사자나미의 말대로 그것은 절대로 소원을 이뤄주는 힘이 아니에요! 수많은 이들의 어둠을 증폭시키고 슬픔을 퍼뜨리는, 절대로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비극의 씨앗인데! 지금도 그 힘 때문에 당신의 딸, 후타바 하루나는 위험한 상태가 되었는데! 지금의 당신의 그 모습이 어딜 봐서 딸을 위한 거예요?! 당신의 만족을 위해서 눈을 돌리는 행위야말로 당신의 딸이 가장 불행해지는 길인데!"
유우는 이어 입술을 꽉 깨물고 고개를 아래로 내렸다. 지금 이 순간, 그가 가장 원망스러워하는 것은 누구일까? 이어 고개를 들어올린 후에, 그는 손을 올려 마더 쉐도우를 손으로 가리켰다.
"끝을 내줘! 모든 것을 잃은 킹은 그 무엇보다 약해. 저 사람을 구원해줘!"
ㅡ하루나. 하루나.. 하루나아아!!
이어 마더 쉐도우는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려는 듯이 앞으로 질주하듯 달렸다. 하지만 그 황제에게 남아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아무런 힘도 없는 육체만이 남아있을 뿐.
/마지막 총 공격 타임! 12시까지! -
494 나카하라 우이 (2459267E+5) 2020. 5. 17. 오후 11:35:26마지막 발악, 모든 것을 잃은 초라한 왕의 마지막 발버둥을 가만히 보다가 말없이 지팡이를 들었다.
에우메니데스 역시 횃불을 들었고, 곧 새빨간 불덩이가 생성되어 점점 거대해졌다.
"한숨 자고 머리 좀 식히고 나면, 그렇게 애타게 찾는 하루나랑 만날 수 있을 거야. ...아마."
말이 끝나자마자 에우메니데스가 거대한 불덩이를 마더 쉐도우를 향해 날렸다. -
495 레이 (9802391E+5) 2020. 5. 17. 오후 11:39:07날조가 엄청나...!!(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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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11:39:44그것은 맹세한 것이었나.. 그걸 받아들이진 않았겠지. 상관없을 일이다.
"그렇게 원한다는 것을 모르지 않아요."
그러함에도 절박함에 손내민 자는 이용자였던가.라고 생각하면서도 나중에 원숭이 손이라는 것에 대해 물어져도 모르는 걸로.라고 생각하며 희미하게 미소짓습니다.
플쨩은 뭐려나. 나이트? 아니면 퀸? 이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아데스의 강렬한 빛이 마더 쉐도우로 향했을 겁니다.
"음. 이건 이 말이 가장 어울리지 않아요?"
"체크 메이트." -
497 레이 (9802391E+5) 2020. 5. 17. 오후 11:42:04"질투는 에리스의 영역이니까..."
어쩐지 존재하지 않는 에리스의 입이 미소짓는 것 같았다. 레이는 오싹한 표정으로 에리스를 봤다가 다시 마더쉐도우를 바라봤다.
"크게 할퀴는 게 좋겠네요"
어둠이 거대하고도 날카로운 짐승의 손 형태를 띄었다. 그것은 마더 쉐도우를 향해 할퀴려는 동작을 취했다.
//가라 아이언크로!!(???) -
498 시라유키 (0715669E+5) 2020. 5. 17. 오후 11:43:21비참하고 가엾은 사람들. 왜 자신의 탐욕이 남의 행복이 된다고 생각할까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이 그렇게 간단할까, 당신은 생각합니다. 수많은 대가를 치르고 얻는 것일텐데. 그것도 가벼운 대가가 아닐텐데. 안타까웠습니다.
당신은 눈을 감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황제의 최후는 굳이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나는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듯 단도를 들어 마더 쉐도우를 향해 검기를 날립니다. -
499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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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1:44:45아무튼 모든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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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스바루-이벤트 (9288962E+5) 2020. 5. 17. 오후 11:46:24스바루주: 스바루주는 체스를 못하지만. 스바루는 할 줄 알겠죠...
스바루: 에헤헿
스바루주: 저 표정으로 체스나 바둑이나 장기를 한다는 게 안 믿기겠지만. -
502 PF SEV ◆2wTOlAOK9E (0552975E+5) 2020. 5. 17. 오후 11:52:19마지막 총 공격의 영향으로 돌진하던 마더 쉐도우는 그대로 자리에 털썩 쓰러졌다. 곧 커다란 괴성과 함께 검은색 연기가 강하게 뿜어져 나왔고 하루나를 부르는 소리와 함께 후타바 츠루기가 쓰러진 채로 모습을 보였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우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고 모두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은 후에 엄지손가락을 위로 세웠다. 한편, 자리를 먼저 비웠던 유키가 빠르게 달려왔고 겨우겨우 모두에게 다시 돌아왔다.
"이쪽은 어떻게든 정리가 되었나보네. 다행이야. 하루나도 어떻게든 진정되었어. 간호사분들이 얼마나 바쁘게 움직였는지 몰라. 일단 위기를 넘기긴 했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깨어날거래."
이번만큼은 유키도 정말로 긴장했었는지, 그녀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안도의 한숨은 보통 큰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그녀는 주변을 경계하듯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갑자기 눈앞의 병원 출입구가 쨍그랑 박살이 났고 그 너머에서 여러 갈래의 실이 날아왔다. 그것은 막 츠루기의 몸에서 빠져나온 쉐도우 코어를 묶어서 낚아챘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우는 이를 악물고 문 너머를 노려보았다.
"니시지마!!"
이어 유우는 빠르게 앞장서서 달려나갔다. 그 뒤를 따라 유키가 빠르게 쫓아갔고 다른 이들 역시 쫓아갔다면 반전세계 속 병원 밖. 정확히는 병원의 현관문 바로 그 너머에서 여유롭게 웃고 있는 미라이가 페르소나를 꺼낸채 마지막 쉐도우 코어를 쥐고 있는 모습이 보였을 것이다. 이어 그녀는 쫓아왔을 이들을 바라보며 박수를 짝짝 치면서 일부러 얄미운 웃음소리를 내면서 감사인사를 보냈다.
"어머. 정말 수고했어요. 하테노 블레이즈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마지막 쉐도우 코어도 회수했네요. 후훗. 정말 지금까지 너무 고생했어요. 마더 쉐도우를 퇴치해준다고 말이에요."
/12시 30분까지! -
503 나카하라 우이 (3792215E+5) 2020. 5. 18. 오전 12:13:01유우와 유키를 따라 최대한 빨리 현관문 쪽으로 향했다. 그 너머에는... 아니나다를까, 니시지마가 서 있었다. 얄밉게 웃으며 박수를 치는 모습에 아도 모르게 지팡이를 세게 쥐었다. 진짜 후려치고 싶다.
"...쓰레기."
에우메니데스의 횃불이 한층 더 강하게 타오르듯 일렁였다. 분노가 도를 넘으면 오히려 냉정해진다고 하던가. 싸하게 가라앉아가는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니시지마를 응시했다. 그야말로 경멸이라고 해도 좋을 표정으로.
"역겨우니까 더 지껄이지말고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 그쪽 낯짝, 보고 있기만 해도 찢어버리고 싶거든."
/으에엥 이런 우이쟝 이상해 낯설어(??? -
504 레이 (8920337E+5) 2020. 5. 18. 오전 12:14:45일났... 졸려.... 자러 가볼게 안녀어엉...... ㅇ<-<
아 답레는 내일 줄게 캡틴 내일 휴일이니까 시간이 좀 널널해.. -
505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2:15:26알겠습니다! 레이주!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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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나카하라 우이 (3792215E+5) 2020. 5. 18. 오전 12:16:24레이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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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시라유키 (2458192E+5) 2020. 5. 18. 오전 12:19:48니시지마 회계. 아니, 니시지마 미라이. 우리는 현관을 향했고, 만나버린 그 끔찍한 이름에 몸서리를 칩니다. 얄미운 웃음과 박수는 여전하였던가요. 아까 당신이 간절히 바라던 것이 있었습니다. 니시지마 앞에 한 번만 서보고 싶다고. 당신은 뒤에서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다가오며 수첩에 무언가를 적어내렸습니다.
[어린아이를 빌미로 잡는 본인 스스로가 역겹진 않으셨어요? 저였으면 도게자 하고 할복해도 모자랐을 것 같은데..정말이지, 선배는 펀하고 쿨하고 섹시하네요.]
나는 당신을 지키기 위해 당신이 어느정도 거리를 두길 바라듯 앞을 막아서며 단도를 겨눴고, 당신은 빼꼼 고개를 내밀며 수첩을 넘겼습니다.
[본론이나 얘기하세요, 저희가 질질 짜면서 절망하고 루프만 할 줄 아는 누군가와는 너무 달라서 바쁘거든요.] -
508 나카하라 우이 (3792215E+5) 2020. 5. 18. 오전 12:20:34펀쿨섹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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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2:21:06우리 페르소나 F에는 독설가들이 한가득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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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시라유키주 (2458192E+5) 2020. 5. 18. 오전 12:22:15펀쿨섹좌...당신은 그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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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스바루-이벤트 (6401226E+5) 2020. 5. 18. 오전 12:24:33"반가워 니시쨩~"
인사하면서 손은 흔들어주네요. 나쁜 의미로 한결같습니다. 그건 그렇네.. 그치만 니시쨩이랑 와쨩 덕분에 우리 엄청 고생했는걸. 좀 더 치하해주지. 너무해애~ 라고 말하는 게 그다지 진심스럽진 않아보입니다... 아니 뭐. 애초부터 진심이 있었는지조차 의문이긴 해도.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원하는 것을 얻은 소감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라고 생각하며 어쩔 수 없긴이란 말을 하고는 노력할 수 밖에 없나. 라고 혼잣말하려 합니다.
"때가 되었다면 갈릴 뿐이려나."
각자가 할 일을 하는 거겠지. 트롤리 딜레마에서 하나를 선택했더니 그 뒤가 낭떠러지라 기차의 전원과 한 명을 희생시킨 기분이 그럴까..
그러나 눈을 감을 것이니. -
512 스바루-이벤트 (6401226E+5) 2020. 5. 18. 오전 12:26:02스바루주: 스바루 봐라. 저런 애들이랑 같이 독설콜?
스바루: 반가워 니시쨩!
스바루주: 야 니시지마 이 인간아 정도는 기대했는데(털썩) -
513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2:26:21그럼 모두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오늘의 마지막 레스를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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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스바루-이벤트 (6401226E+5) 2020. 5. 18. 오전 12:28:06앗 레이주 푹 쉬세요~ 발견이 느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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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시라유키주 (2458192E+5) 2020. 5. 18. 오전 12:43:06레이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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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PF SEV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2:52:16
자신을 쓰레기라고 부르는 우이, 스스로가 역겹지 않냐고 묻는 시라유키, 진심이 섞여있지 않은 너무하다고 이야기를 하는 스바루. 그 모두를 바라보며 미라이는 피식 웃어보였다. 이어 그녀는 뒤로 세 걸음 정도 걸어가며 안전거리를 만들려고 했다. 물론 그 거리에 의미는 없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누군가가 페르소나를 이용해서 돌진한다면 그런 거리는 제로나 마찬가지였으니까.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우는 따지듯 분노를 토해냈다.
"어째서야. 어째서 이렇게까지 하는거야?! 어린아이를 이용해서. 그 어린아이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까지 짓밟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이유가 뭔데?! 소중한 것을 잃은 너희라면 누구보다 잘 알 거 아니야! 간절한 마음이 뭔지!"
"조금은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마더 쉐도우를 깨우기 위해서는 그 방법이 가장 확실했거든요. 이미 당신들에게 한 번 방해를 받아서 계획이 틀어진 이상, 우리들은 더 이상 실패할 수 없어요. 따지고 보면 호시카와 유우. 당신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에요. 당신이 순순히 그때 그 자리에서 희생되었다면 이런 끔찍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헛소리 하지 마."
이어 유키가 차가운 목소리를 내뱉으며 앞으로 걸어가며 미라이를 싸늘하게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런 눈빛마저 순순히 받아들이며 미라이는 피식 웃으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그 모습에 더욱 화가 나는지 유키는 정말로 강한 분노를 유우처럼 내뱉었다.
"너는 나카하라가 말한대로 쓰레기야. 사자나미가 말한대로 역겨워. 모든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마. 그 행위를 만들어낸 것은 너와 와일드야. 너희들의 계획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아야 하지? 너희들의 세계가 아니라고 이곳에 사는 사람들을 이용할 권리가 어디에 있어? 유우에게 책임을 돌리지 마. 이 세계는 너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어. 너희가 찾아와서 멋대로 그래야만 한다는 이유로 날뛰는 것에 지나지 않아. 멋대로, 멋대로 너희들이 한 행동에서 책임을 회피하면서 우리들에게 책임을 돌리지 마!"
"종말의 존재를 없애버릴 정도로 강력한 힘을 얻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행위였어요. 그래요. 저는 쓰레기고 역겨운 이에요. 종말의 존재, 모로스를 없애버리기 위해서라면 그런 손가락질은 얼마든지 받아주겠어요. 어차피 호시카와 유키. 당신이 말한대로 여긴 우리의 세계가 아니니까. 우리의 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이미 사라져버렸으니까! 우리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어요! 와일드도 저도! 어차피 막지 못하면 모두 무가 되어서 사라지는데 그 전에 누가 상처를 받건, 누가 고통받건 알바라고 생각하나요?"
"........"
미라이의 말에 유우는 물론이고 유키 역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절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정당하다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은 참으로 추악했다. 하지만 그런 추악한 모습을 숨기지 않겠다는 듯, 오히려 광기 어린 웃음소리를 내며 그녀는 하늘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것보다 슬슬 준비를 해두세요. 모든 마더 쉐도우가 쓰러진 지금, 종말의 존재가 이 땅에 강림할테니까. 종말의 존재가 나타나는 문이 열릴 때, 세계는 그 무엇보다 깊은 혼돈으로 빠져들테니까요."
"......!"
하늘을 바라보면 여기저기에 금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내 마치 공간이 깨져버리듯 여기저기서 박살나는 소리가 강하게 울렸다. 그 너머에서 보이는 것은 모두가 살던 원래 세계. 반전세계가 아닌 원래 세계의 모습이었다. 이내 반전세계는 모두 와장창 깨져버렸고 소멸하듯 안개처럼 사라졌다. 이내 보이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니었다. 길가 여기저기서 쉐도우의 모습이 나타났다. 그리고 하늘 저 위, 아주 거대한 구멍이 생겨났다. 그 너머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마치 무를 담은 어둠을 담은 구멍이 하늘 위에서 그 존재감을 보이고 있었고 그 너머에서 목소리가 울렸다.
ㅡ모든 시험이 실패한 지금 때가 찾아왔다.
ㅡ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역시 인간은 살아있어서는 안되는 존재들이다.
ㅡ심판의 때, 그것을 종말로서 받아들여라.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ㅡ나. 파멸의 신, 모로스가 너희들에게 심판을 내리리라.
그 목소리를 들으며 미라이는 아주 큰 목소리로 웃기 시작했고 모이라이의 도움을 받아 단번에 높게 뛰어올랐고 근처 건물 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그 위에서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자. 하테노 블레이즈. 슬슬 진짜 결판을 내도록 할까요? 우리의 계획에 반드시 필요한 이 세계의 와일드, 호시카와 유우를 받아가야 하니까요. 각오가 되었다면, 하테노 타워가 있는 곳으로 찾아오세요. 그곳에서 기다리도록 할게요. 우리들의 싸움도 슬슬 끝을 낼 때가 되었잖아요?"
이어 미라이는 웃음소리를 남기면서 모이라이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마냥 바로 쫓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곳곳에서 쉐도우들이 계속해서 나타났고 사람들은 지금 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도망치기 바빴다.
"종말의 때. 이것이..."
"이대로 질 순 없잖아? 끝을 내자. 모든 것을. 하테노 블레이즈. 아니. 더 이상 마더 쉐도우와 싸울 이유가 없으니 종말을 끝을 내자. 그래서 더 이상 종말이 찾아오지 않는 시대를 만드는거야. 이상향 엘리시온. 우리들은 엘리시온이 되는 거야. 가자. 모두들!"
하테노 블레이즈에서 이상향. 엘리시온이 되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유키는 모두를 바라보며 결의를 부탁하며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이어 유우는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리고 유키의 손 위에 올렸다.
"당연하잖아? 여기까지 왔는데 파멸당할 순 없어. 나는 모두와 함께 미래를 보고 싶어! 그러니까 포기하지 않을 거야! 마지막까지, 마지막까지 반드시 지지 말자. 그리고 미래를 잡자! 우리의 미래를 엘리시온으로 만들기 위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반응레스를 부탁할게요! 그리고 다들 수고했어요! -
517 나카하라 우이 (3360997E+4) 2020. 5. 18. 오전 1:01:39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내밀었다. 어차피 물러설 생각도 없고, 물러설 수도 없게 되었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유우 탓으로 돌리는 니시지마와 와일드의 계획대로 되게 놔둘 생각도, 이 세계가 무로 돌아가게 내버려둘 생각도 없어. 유키의 말대로 종말을 끝내는 거야. 더 이상 종말이 찾아오지 않는... 이상향으로.
"절대로, 절대로 니시지마와 와일드의 계획대로 되게 하지 않을 거야. 해낼 수 있을 거야. 우리의 세계는 우리가, 우리의 방식대로 지켜낼거야. 마지막까지 힘내자, 다들. ...분명 할 수 있어, 우린 계속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왔고... 그렇게 해냈으니까!"
강한 결의를 담아 말하며 손에 살짝 힘을 주었다. 포기하지 않을 거야, 반드시 이겨내겠어. 지지 않을 거야. 우리들의 이상향을 위해서.
//엘리시온...! 멋있는 이름..! :3 늦은 시간까지 수고했어 캡틴!!! -
518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09:12마지막 부분이 좀 많이 길게 쓰이긴 했는데 시간도 시간이라서 2회분을 하나로 묶다보니 그만 이렇게. 아무튼 종말의 때가 다가왔어요. 이제 스토리 엔딩까지는 저 이후의 상황으로 막장이 되어버린 세계(?)를 기준으로 돌릴 수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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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스바루-이벤트 (6401226E+5) 2020. 5. 18. 오전 1:11:49"으음.. 역시 생각의 전환을 안 한 걸까나?"
점점 초조해지고 점점 몰리다 보니까 그렇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 거니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러나 어쩔 수 없다로 오만하게 외면한 그 고통과 상처가 기껏 구해낸 세상을 다시 구렁텅이로 밀어넣지 않을까."
그건 전염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도 얼굴표정은 반짝거리는 듯한 미소일 겁니다. 속은 좀 지쳐 있겠지만서도... 그러다가 유키의 말에
"어..음..? 하테노 블레이즈 이제 폐업이야?"
아니 그게 아니라. 라는 뒷사람의 말은 넘어갑시다. 애초에 들리지도 않는 걸... 그리고는 엘리시온이란 말에 엘리시온이 이상향이야..? 라고 고개를 갸웃하긴 했지만 반박이라기보다는 그런가..? 라는 듯한 호기심에 더 가까웠을 겁니다. 손을 앞으로 내미는 호쨩과 호시쨩의 행동에 약간은 머뭇거렸지만. 손을 앞으로 내미려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면 좋겠어."
그 과정에서 끌려가면 어쩔 수 없는 걸까나. 라고 농담처럼 말하며 희미하게 웃으려 합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오... -
520 우이주 (3360997E+4) 2020. 5. 18. 오전 1:12:27ㅋㅋㅋㅋ...막장이 되어버린 세계를 기준으로 돌리면...
야생의 쉐도우가 나타났다!
가라! 에우메니데스!
반전세계가 아니어서 에우메니데스를 불러올 수 없었다!
가라! 우이!
우이는 무엇을 할까?
▷싸운다 ▷가방 ▷도망친다 ▷도움!
이런 느낌의 일상인가...?(아니다 -
521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13:47아니요! 미라이를 보다시피 모로스의 등장으로 지금은 반전세계가 깨지고 그 곳에 있는 것들이 현실세계로 왔다는 느낌이어서 페르소나를 불러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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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스바루-이벤트 (6401226E+5) 2020. 5. 18. 오전 1:15:30스바루: 나 이제 병원에서 좀 벗어나고 싶은데...
스바루주: 일단 너님은 교토로 끌려가지 않으려는 노력부터 하는게..?
스바루: 어.. 연락 안 닿는다로 하면..
스바루주: 가능할...까?(듣고보니 그렇군 짤) -
523 우이주 (3360997E+4) 2020. 5. 18. 오전 1:18:50그렇군! 그렇다면 현실세계에서도 에우메니데스를 불러낼 수 있구나! :3
우이주: 와! 그럼 현실에서도 방화할 수 있어!
우이: 미쳤습니까 휴먼..? -
524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19:04일단 병원 밖으로 나왔어요! 그러니까 스바루는 괜찮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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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시라유키 (2458192E+5) 2020. 5. 18. 오전 1:23:03아. 결국엔. 당신은 모로스가 강림하고 쉐도우가 사람들의 앞에 나타나는 모습을 지켜보곤 말없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막지 못하면 무가 되어 사라지니 뭘 해도 괜찮다. 그 말이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저 여자는 알지 못할 겁니다. 막지 못하면 사사키의 죽음도 무가 되어 사라지니 괜찮은 것이 되어버립니다. 그 끔찍했던 죽음이 무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걸음이 헛된 것이 아니어야 하기 때문에. 당신은 고개를 들었습니다. 이상향, 엘리시온. 우리는 막아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손을 조심스레 뻗었고, 이내 다시금 입술을 벙긋거렸습니다.
"..해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환히 웃었습니다. 할 수 있을 겁니다. 안 된다고 해도 해야만 합니다. 사사키, 아니.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
526 시라유키주 (2458192E+5) 2020. 5. 18. 오전 1:23:34다들 수고하셨어요!
현실세계 방화요...? -
527 스바루-이벤트 (6401226E+5) 2020. 5. 18. 오전 1:23:57병원 근처에서 벗어나고 싶다... 에 더 가깝긴 하지만요..
그래도 안쪽보단 나으니까요! 괜찮아질 거야!
현실에서 플쨩을 부르다니... 스바루는 어쩐지 이동용으로 쓰고 싶다고 반짝반짝 바라볼지도(플쨩: 그렇게 봐도 안 태워준다는 눈) -
528 우이주 (3360997E+4) 2020. 5. 18. 오전 1:26:32이제 마음에 안 드는 건 전부 태워버리자 우이쟝...(위험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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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30:09.....? 그 와중에 엄청난 것을 본 것 같은데요?! (동공지진
누구요? 어머니요? -
530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전 1:30:43그래 스바루쟝. 이제 태양씨같은 쓰레기변태아직은예비인 범죄자 같은 건 플쨩이 눈에서 삠으로 소멸시킬 수 있을 거야!
스바루: 엣...그..그런 건 무린데요...
스바루주: 빛소멸삠이면 이벤트 안 짜도 되네! 와아아아(?) -
531 우이주 (3360997E+4) 2020. 5. 18. 오전 1:31:21아아... 역시.. 사사키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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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31:45아주 당연한 소리지만 최종전이 끝나면 다시 페르소나는 현실세계에서도 부를 수 없게 될 거예요. 지금은 모로스의 등장으로 세계의 균형이 조금 흔들리고 있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이어서 불러낼 수 있는 것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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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시라유키주 (2458192E+5) 2020. 5. 18. 오전 1:35:05(참치 흐려지기 술법으로 사라지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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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우이주 (3360997E+4) 2020. 5. 18. 오전 1:41:52>>533
아앗 안돼! 사라지면 안돼!(다시 색을 칠한다(? -
535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전 1: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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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42:51사라지려고 하다니! 그건 용납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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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43:53아무튼 게임으로 치자면 여러분들의 현 레벨은 73. 그리고 미라이가 77 와일드가 78이라는 느낌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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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우이주 (3360997E+4) 2020. 5. 18. 오전 1:44:54에엣... 그럼 얼른 레벨업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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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45:19페르소나 게임은 자고로 레벨이 70대가 되면 1업이 정말로 노가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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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전 1:45:27렙작이 필요한건가..렙작렙작..(?)
그리고 스바루주는 게임으로 나온다면 렙작만 하고 보스전은 광탈당하는 상태가 되어버리고...(?) -
541 시라유키주 (2458192E+5) 2020. 5. 18. 오전 1:51:37으아악! (잡혀서 색칠해짐)
에엣, 그래도 모든 게임은 다굴이 이긴다구요! 다크소울도 뉴비 열명과 고인물 한명이면 뭐가 뭔지 몰라서 아무거나 누르는 뉴비의 패턴을 못 읽어서 고인물이 뭐야 저거 하고 또라이 취급하긴 무슨 발로 걷어차 떨어뜨리겠지....(납득 -
542 우이주 (3360997E+4) 2020. 5. 18. 오전 1:54:36즉, 우리의 엔딩은 뉴비전멸엔딩이란거군!(납득(뭔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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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1:57:57이번 전투는 다굴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준 전투였지요. 왕관을 태워버리고 검을 뺏어버리고 뒤로 넘어뜨리고, 팔을 찔러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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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2wTOlAOK9E (7255291E+5) 2020. 5. 18. 오전 2:06:09아무튼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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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우이주 (3360997E+4) 2020. 5. 18. 오전 2:06:33잘자 캡틴~ :3
나도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자! -
546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전 2:08:43다들 잘자요.. 저도 자봐야겠네요. 더 이상 깨있으면.. 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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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전 10:39:0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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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우이주 (3792215E+5) 2020. 5. 18. 오후 12:37:09으으으 습하다 습해 습기 실화인가..
갱신이야... 오늘 너무 습하다... ;ㅁ; -
549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2:58:27어서 와요! 우이주! 우이주가 사는 곳은 습기가 많나요? 오늘은? 여긴 오늘은 그냥 선선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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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우이주 (3792215E+5) 2020. 5. 18. 오후 1:05:36안녕 캡틴! 그쪽은 선선하구나...
여긴 밤에 비가 와서 그런가... 습해...(흐릿 -
551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0:01비가 왔다면 확실히 습할지도 모르겠네요. 여긴 비가 오진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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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8:28(꾸물꾸물)
침대에 뻗은 나...(흐므러기) 다들 안녕하세요오... -
553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21:50어서 와요! 스바루주! (토닥토닥
일단 저는 슬슬 밥을 먹으러 가고 일 좀 보고 올게요! 다들 하루 힘내봐요! -
554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23:15캡도 일 잘 보시길 바래요~ 저는.. 아마 푹 자거나 아니면 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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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우이주 (1140453E+5) 2020. 5. 18. 오후 1:32:51스바루주 엇서와! 캡틴은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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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41:50안녕하세요 우이주~
잠온다... 근데 자면 안대... -
557 우이주 (8998869E+5) 2020. 5. 18. 오후 2:00:45반가우이~
으... 나도 나른나른 졸리다... 근데 습해서 묘하게 끈적거리구 잠은 안 오고...(? -
558 우이주 (3792215E+5) 2020. 5. 18. 오후 3:11:00으아아 천둥번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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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5:15:02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안돼! 일단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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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5:23:33비가 와서 그런지 쌀쌀하네요...
으으... 지금까지 왕창 졸아버렀어.. 다들 리하이에오~ -
561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5:35:05어서 와요! 스바루주! 원래 피곤하면 푹 자고 졸고 그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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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5:36:31그러려나요...
사실 지금도 졸린데 겨우 일어나 있는 거라서요.
아니 지금 자면 밤에ㅜ못자여.. 캡은 일 잘 보셨나요? -
563 레이 - 유키 (0676998E+5) 2020. 5. 18. 오후 5:39:30"ㄱㄱㄱㄱ그것도 되요.... 그저 위안 뿐일지도 모르지만요오..."
레이가 고개를 수그리면서 말했다. 자신이 할 줄 아는 건 그저 위안일지도 몰았다.
"힉?!"
박수 소리에 놀란 레이가 몸을 살짝 움츠렸다.
"페르소나는 익숙해졌어요.. 이제 에리스가 무섭거나 다른 페르소나가 무서운 건 아니지만... 마더 쉐도우는 여전히 무섭긴 해요..."
안 무서울 리 없었다. 무서운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다 뒤 이은 질문에 잠시 고개를 모로 기울이던 레이가 유키의 시선을 슬쩍 피했다.
".... 도망칠까 한 적은 많았지만 그래도 이겨내는 게 중요하니까요.. 그, 그리고 제법 익숙해졌으니까 괜찮아요...!!!"
이윽고 덧붙였다.
"참배는 다 하신 건가요?" -
564 레이주 (0676998E+5) 2020. 5. 18. 오후 5:39:43와아아 진짜 오래 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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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5:41:48>>562 그럼 조금 더 쉬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동공지진) 저는 오늘 일정은 대충 다 끝내고 돌아왔어요!
>>564 어서 와요! 레이주! 레이주도 많이 피곤하셨군요. -
566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5:43:51레이주도 어서와요~
푹 쉬는 거.. 으음.. 더 자면 밤에 못 자서 안되니까요...(흐릿) -
567 유키-레이 (42522E+49) 2020. 5. 18. 오후 5:47:26"그건 공감해. 직접 그런 괴물들 앞에서 싸우는 것은 무서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일단 위협적이고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괴물들이잖아?"
마더 쉐도우와의 싸움은 절대로 장난이 아니었다. 세계를 건, 그리고 목숨을 건 싸움이 어떻게 무섭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것에 재미를 느끼고 스릴을 느낀다면 그건 조금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현실은 절대로 게임이 아니었고, 또 다른 기회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생존권을 걸고 싸우는 것만큼 치열한 것은 없으며, 무서운 것 또한 없었다.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레이의 말에 공감을 표하는 모습이 나름 진지한 느낌이었다.
"대단하네. 너 말고 다른 이들도 말이야. 그렇기에 늘 고마워하고 있어. 표현이 안 될 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끝냈어. 그거 하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어차피 진지하게 하는 것은 아니고, 그냥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하는 짧은 참배에 지나지 않았다. 그저 세전함에 돈을 넣고 기도를 드리는 것. 그것에 걸리는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것을 기원했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여우 신상이 있는 곳을 잠시 바라보았다. 한 쌍의 이나리 신상을 그 상태에서 눈에 담다가 그녀는 다시 고개를 돌려 레이를 바라보았다.
"내가 뭘 바랬다고 생각해?"
차분한 가을바람 같은 미소가 그녀의 입가에 살며시 흘러내렸다. 물론 그 물음 또한 진지한 물음이 아니었다. 마치 바람결에 흔들리는 가을 빛처럼 한없이 부드럽고 고요한 물음이었다. 틀린다고 해도 누구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었고, 그녀 역시 탓할 생각이 없었다. 그녀는 손을 올려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한 후에 손을 아래로 내리며 하늘을 바라보며 조용히 이야기했다.
"참고로 말하는데 모로스를 물리치게 해주세요는 아니야. 물론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
568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5:47:51확실히 밤에 잠을 못 주무시면 곤란하긴 하죠. 그래도 요즘 계속 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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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5:50:53그래도 안대 덕분에 좀 나아졌어요!
일단은... 네..(고개끄덕) -
570 우이주 (3792215E+5) 2020. 5. 18. 오후 5:54:38으으 비가 안 그쳐...(흐릿
재갱이야... -
571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5:55:49리하이에오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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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6:01:52어서 와요! 우이주!! 고생이 많으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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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우이주 (3792215E+5) 2020. 5. 18. 오후 6:36:51으으윽흑흑... 비오니까 벽지가 촉촉해지기 시작해서 난리인거십니다...
에어컨 타공을 너무 대충한거같은데 이 집... 몰딩쪽도 안이 시꺼먼게 썩은 거 같고...(흐릿 -
574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6:43:22(동공지진) 그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랄게요. 아무튼 더워졌어요. 갑자기 훅 더워졌어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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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우이주 (3792215E+5) 2020. 5. 18. 오후 6:58:42완전 장마철같아... 비오고 습하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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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7:03:07하지만 아직 장마철은 아닌걸요!! 벌써부터 장마면 안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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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우이주 (3792215E+5) 2020. 5. 18. 오후 7:04:53하지만 올해는 이른 더위가 찾아올거라고...(??
아무튼... 쉬는 날이고 비도 오고하니(?) 일상이나 구해볼까 :3 느긋하게! -
578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7:06:27느긋한 일상 구하기로군요. 일단 지금 전 돌리는 것도 있고 조금 있다가 저녁을 준비하러 가야해서 지금 당장은 조금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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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7:10:21장마철.. 제가 비에 절어가는.. 음. 근데 싫다기보단 컨디션이 개판인 거지..? 느으긋... 일상... 할까..(고민)
저 가능하긴 함다..(하느작) -
580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7:11:10스바루주. 괜찮은 거 맞으시죠?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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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7:13:45그럼 저는 식사 준비를 하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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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7:14:10괜찮슴다~ 피곤하긴 한데.. 자면 밤이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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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7:14:23다녀오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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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우이주 (3792215E+5) 2020. 5. 18. 오후 7:15:06캡틴 다녀와~ 맛저!
그리고 스바루주는... 어어... 괜찮아...? -
585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7:23:32괜찮슴다! 스바루만큼 연약하진 않아여(?)(비교대상이 잘못된 것 같은데?)
일상.. 돌리실래여?(손 내밀기)(?) -
586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7:26:25...괜찮은 거 맞지...?(반신반의(???
아무튼 그럼 돌릴까! 선레는 다이스? -
587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7:27:23다이스도 좋고... 음.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어.. 그런 거 있으신가요?
일단 선레다이스부터..
.dice 1 2. = 2
1. 스바루주
2. 우이주 -
588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7:28:25저는 뭐.. 웬만한 건 가능함다. 금남구역 그런 것만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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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7:30:40내가 선레군! 느긋하게 기다려달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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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우이-공원! (7917897E+5) 2020. 5. 18. 오후 7:49:00종말의 때가 오고야 말았다. 반전세계를 넘어 현실세계에 나타난 쉐도우들, 하늘에 생긴 거대한 구멍 너머로 보이는 무의 공간. 물끄러미 하늘을 보다가 고개를 툭 떨궜다. 하루나가 창문을 닫으려고 했을 때, 커튼이 이상하게 움직이는 걸 봤을 때, 그때 내가 막았더라면 이렇게 되진 않았겠지. 그때 막지 못했기에 결국 마더 쉐도우가 깨어났고, 이렇게 종말의 때가 찾아왔으니까. …엘리시온이라는 새로운 팀명을 들으며 손을 포갰을 땐,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의지가 더 강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니 자신이 놓쳤던 것 하나하나가 후회되고 안타까웠다. 그래도, 예전이라면 그렇게 후회하며 방 안에 틀어박혀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끝없이 나오네, 정말… 피곤하게…”
공원에서 서둘러 도망치는 사람들, 그 뒤를 쫓는 쉐도우를 지팡이로 가리키자 에우메니데스가 가벼운 동작으로 쉐도우를 짓밟았다. 음, 물리 공격인가 이거. 어느새 저 멀리까지 도망친 사람들을 곁눈질로 보다가 지팡이로 땅을 한 번 내리쳤다. 그걸 신호로 에우메니데스의 횃불이 쉐도우를 태운다. 쉐도우 뿐만 아니라 페르소나도 현실세계에서 바로 소환할 수 있게 된 건 좋은 일이라고 해야 할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끝없이 나오는 쉐도우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 건 좋은 일이니까 좋다고 해야겠지. 살짝 한숨을 쉬고 근처를 둘러보다 눈에 띈 벤치 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잠깐 쉴까…”
일단 주변은 대충 정리한 것 같으니까 조금 쉬어도 되겠지. 그렇게 중얼거리며 벤치에 앉았다. 에우메니데스는 가만히 벤치 근처에 떠서 어딘가를 보고 있었다. …에리니에스 때보단 덜하지만, 여전히 표정을 읽기 어려운, 말 그대로 조각상 같은 모습이다.
/대충 공원에서 쉐도우 싹쓸이 하다가(?) 쉬는 중인 우이쟝입니다... :3 -
591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7:59:38쉐도우를 없애는 것을 드러내고 하진 않을 겁니다. 네.. 스바루라면 절대 안할 짓이에요. 밤에나 하겠지. 어. 그러면 체력 거지되는데..는 넘어갑시다. 화염이 태우는 게 눈에 띄자 그쪽으로 가보려 합니다. 아니 보통은 화염 반대로 가는 게 맞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게 더 안전할까요. 플레이아데스는.. 지금은 부르지 않았네요..
"안녕 나쨩!"
우이를 발견하고는 발랄하게 인사하려 하네요. 나쁜 의미로도 한결같아요. 그렇게 인사하는 스바루의 손에는 아마 집에서 탈출(?) 하며 챙겨온 먹을거리가 있을 겁니다.
"별장에서 탈출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플쨩 없었으면 바로 차에 집어넣어져서 교토행이었을거야!"
그러니까. 별장에서 잡혀서 바로 교토직송(?)당할 뻔했다는 얘기를 무척 가볍게 하는 거 제정신인지. 라는 뒷사람은 넘어갑시다... -
592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8:07:02식사를 마치며 갱신합니다!! 일상이 돌아가는 것 같으니 구경해야겠어요! 아. 참고로 쉐도우들은 지금 전 세계에서 나오고 있다고 봐도 좋아요. 말 그대로 세계 전체의 위기니까요. 그래서 군대가 있는 국가는 군대가 매우 바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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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우이-스바루 (7917897E+5) 2020. 5. 18. 오후 8:09:50“…안녕하세요.”
평소와 별로 다르지 않은 목소리에 슬쩍 고개를 들어 상대를 봤다. 역시, 볼 것도 없이 목소리의 주인은 뻔했다. 뭔가 이것저것 먹을 걸 챙겨든 스바루가 인사를 건네고 있었고, 나는 살짝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근데 뭔가 방금 엄청난 걸 들은 것 같은데. 별장에서 탈출? 탈출?!
“아니, 탈출이라니… 그, 그게 그렇게 가볍게 말할 일이예요?! …교토직송 당하지 않은 건 축하드리지만…”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사람은 이 사람대로 사투를 벌인 건가. 대충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발랄한 텐션이긴 하지만. 뭐랄까, 변함없네. 말 그대로 종말이 코 앞까지 다가왔는데…
“…선배도 참 변함없네요. 그래도 뭐, 어둡게 축 처진 것보단 낫지만.”
/ 오우야... 전세계적인 현상이라니... -
594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8:13:08말 그대로 전 세계가 무가 되는 거니까요. 일단 지금은 초기라서 저 정도인거고 이제 점차적으로 사태가 더욱 심각하게 변할테고, 세계가 점점 무로 바뀌어가는 것을 볼 수 있을테고요. 그렇기에 다음 스토리까지 돌리는 일상은 어디까지나 마지막 결전을 위한 잠시의 휴식기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마더 쉐도우를 방금 막 물리쳤는데 바로 처들어갈 순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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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8:14:34뭐.. 그걸 지금 알 리가 없으니 교토직송이니 뭐니 하는 거겠져!
오우.. 전세계적... -
596 레이주 (8920337E+5) 2020. 5. 18. 오후 8:20:09갱신.... 그... 답레 좀 늦어질 거 같아...ㅠㅠㅠ
뭘 잘못 먹었는지 알러지 약을 먹어도 계속 간지러워8ㅁ8 -
597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8:21:20"아하하. 그치만 거기에 가봤자 쉐도우는 또 나타날 것 같으니까.."
"플쨩을 타고 탈출해버렸으니까 뭔가 말이 있겠지만.."
또 그래도.. 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하기로 했으니까. 라고 덧붙입니다.
"그러게.. 변함없다는 거 장점이었으면 좋겠네!"
속이 변해도 겉이 변함없다는 건 장점이잖아? 아. 아닌가.. 겉과 속이 다르다고 보이려나? 라고 말하면서 나쨩은 어떻다고 생각해?
"뭐라도 먹을래?"
비닐봉지를 뒤져서 죽순과자를 내미려 할까요.
여담으로 죽순과자를 털린 사용인이 눈물을 보였다는 일이 있었을지도...? -
598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8:21:55어서와요 레이주...는 알러지 가라앉길 바래요..
아. 저녁 뭐먹지..(고민) -
599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8:22:40어서 와요! 레이주! 그리고 답레는 늦어도 괜찮아요! 일단 어서 빨리 회복하세요. 8ㅁ8 요새 계속 건강이 악화되시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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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8:24:54아무튼 세계는 100년마다 저런 막장 상태가 되었고 그때마다 와일드를 포함해서 페르소나를 쓸 수 있는 이들이 뭉쳐서 사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그 결과는.. 다들 말을 하지 않아도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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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우이-스바루 (7917897E+5) 2020. 5. 18. 오후 8:38:29“하긴 그렇네요. 무로 변하는게 하테노 시만 해당될 리도 없고… 어딜 가든 마찬가지겠죠. …어, 음. 집에 계신 분들이 많이 놀라셨겠네요…”
조금 전까지 공원에서 쉐도우를 불태우던 내가 할 말은 아니긴 하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구해준 사람들은 쉐도우보다 에우메니데스를 보고 도망간 것 같기도 하고. …아니겠지만, 완전히 아니라고 부정하기도 애매하다. 쉐도우든 페르소나든,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둘 다 꿈에 나올 것처럼 무섭게 생겼으니. 아마도.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죠. …글쎄요, 겉과 속이 다른 거라면 조금 쇼크긴 한데…”
가까운 사람이 겉과 속이 다르다면 조금 쇼크…겠지만 생각해보니 세상 그 어떤 사람도 겉과 속이 완전히 같을 수는 없겠네. 흠- 하고 잠시 생각하다 결국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요.’ 같은 애매한 답을 내놨다. 어쨌든 적당히 좋은 관계라면, 겉과 속이 다르든 같든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앗, 죽순과자…! …선배 이거 못 먹지 않았어요? 아무튼… 잘 받을 게요. 후후, 죽순과자…”
저번에 내가 줬을 땐 거절했던 것 같은데, 그래서 스바루 쪽에서 죽순과자를 가지고 있을 거란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 아무튼 준다면 나야 좋지. 조금 풀린 표정으로 죽순과자를 받아 포장을 뜯었다. 밖에서 먹는 죽순과자도 맛있어~ …뭐, 이렇게 맛을 즐기고 있을 때는 아닌 것 같지만.
“…결국 이렇게 됐네요. 종말의 때가… …막을 수 있을까요, 우리가…”
막아야 해!라고 하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중압감이 장난아니다. 하늘에 난 저 구멍을 볼 때마다 짓눌리는 느낌이 든다. 지금까지 마더 쉐도우와 싸웠던 거랑은 차원이 다른 일인데다, 세계를 구한다는 그런… 무거운 책임감, 더는 물러설 곳도 없는 느낌… 여러가지로 착잡하다. 애써 하늘에서 시선을 돌리며 죽순과자를 하나 입에 넣었다. …세상이 이렇게 되었어도, 과자는 여전히 맛있네… 슬며시 과자를 선배 쪽으로 내밀었다.
“선배도 하나… 아, 못 먹는다고 했던가요….”
/늦었지만 레이주 엇서오시라! -
602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8:49:18"놀라긴 했겠지만 옷 가져갈 게 없어서 실망했는걸!"
어떻게 그렇게 예쁜 옷만 있는 거야.라고 입을 삐쭉거리네요. 그렇게까지 없어도 되는데.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아무래도 좋지 않냐는 대답에 잠깐 화사한 미소를 짓고는 그렇다면 좋겠네.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그래도.. 막지 않으면 무가 되어버리니까.."
최악을 가정하면서 움직여야지..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약간은 가라앉은 듯한 표정으로 말하다가 그래도 나아갈 수 밖에 없는걸! 이라는 것에서는 평소처럼 표정이 밝아집니다.
"못 먹는다기보다는.. 식단조절하던 때였거든!"
실패하면 망하는 거니까 이젠 그냥 먹어도 되긴 하겠지만. 나쨩 생각나서 집어온 거거든! 기타로는 푸딩이라던가. 이것저것이라던가도 있겠지만. 이라고 받아도 돼? 라는 말을 하며 가볍게 미소지으려 합니다. -
603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8:53:41참고로 유키와 유우는 현 시점, 경찰에 가서 사태를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하고 있답니다. 물론 경찰의 힘으로는 쉐도우를 쓰러뜨릴 수 없긴 하지만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정도의 일은 할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 이 사태에 희생당하는 사람들이 최소화되도록 최대한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
604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8:54:55스바루주: 스바루 너네 집은 대체 뭐하는 거니?
스바루: 교토에서 뭐 잘 하고 있겠죠..? 뭐 대피시킨다..라던가...요?
스바루주: 그건... 그렇겠네.. -
605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8:58:12어지간한 집은 그게 한계가 아닐까요? 애초에 쉐도우의 존재도 전혀 모르고 있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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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우이-스바루 (7917897E+5) 2020. 5. 18. 오후 9:01:52“애초에 선배가 가지고 온 거니까… 그리고 혼자 먹는 것보단 같이 먹는 게 낫죠.”
기억해 주시니 영광이라고 해야 할지, 누군가의 기억 속에 죽순과자로 남아버린 걸 슬퍼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희대의 방화범 같은 끔찍한 타이틀보다는 죽순과자로 기억되는 쪽이 좀 더 평화롭고 내 인상에도 좋은 거니까 대충 그냥 좋은 일이라고 치자… 아무튼 고개를 끄덕이며 과자를 든 손을 살짝 흔들었다. 아무튼 다른 이것저것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푸딩은 유키한테 주려고 가져온 걸까. 유키가 좋아하겠네.
“…그렇네요. 막지 않으면 안 되니까. 어떻게든 해야겠죠. …그래, 힘내야죠.”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말이 맞다. 이제 물러날 수도 없고, 물러설 수도 없게 되었으니 나아갈 수밖에. 그렇게 몇번이고 스스로에게 말해도 어깨를 짓누르는 중압감이 사라지는 일은 없지만.
“마지막까지 힘내보자구요. …그래도 역시 무섭긴 하지만.”
//소꿉친구들이 열심히 뛸 때 우이쟝은 공원에서 죽순과자 냠냠이라니... 양심이 아프군(? -
607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9:04:19유키:아니거든!!
유키:좋아하는 거 아니거든!!
유키:주, 준다면 버리기 아까우니까 먹긴 하겠지만..(우물쭈물 -
608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9:07:09"그렇다면.. 하나 먹을까.."
라고 말하며 받으려 합니다. 죽순과자로 기억되었다기보다는 나쨩은 죽순과자를 좋아한다! 일지도.. 아니 뭐 그게 나쁘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힘내야죠. 라는 말이라던가. 어떻게든 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한 웃음을 지어보이려 합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나타났던 종말의 존재보다 더 강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할 수 밖에 없는걸.."
무섭긴 하지만이라는 말에 아마 나도 무서운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힘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마지막까지 힘내는 거야. 라는 말을 다짐하듯 하면서요.
"음. 그 전에 니시쨩이랑 와쨩이랑 먼저 마주할 것 같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러려나. 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
609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9:09:59>>607
우이: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싫어하는 거였구나...
우이: 우린 계속 싫어하는 푸딩을 유키에게 줘서... 버리지도 못하고 억지로 먹게 만든거였네... 미안해 유키...
우이: 앞으로 푸딩을 사올 땐 유키 몫은 다른 걸로 바꿔올게. 야채칩 같은 걸로.(히죽히죽(? -
610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9:10:44유키:........
유키:........
유키:시, 싫어한다고는 하지 않았어! 그냥 먹는거야. 그냥! -
611 우이-스바루 (7917897E+5) 2020. 5. 18. 오후 9:17:10“그래요, 맛있다구요 이거. 여러가지 맛이 나왔지만 역시 기본이 제일 충실한 맛이라고 할까, 심플 이즈 베스트라고 할까. 역시 먹는다면 기본부터 먹어야 하는 거죠. 버섯과자랑은 다르게 과자 부분의 맛이 좀 더 깊은 게 죽순과자의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고개를 끄덕이며 과자를 건네주고, 다시 하나를 집으면서 나도 모르게 죽순과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버렸다. 하지만 상관없어. 죽순과자는 맛있으니까!(?) 다시 집은 죽순과자를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녹는 초콜릿과 바삭하고 깊은 맛의 과자가 하모니를 이룬다. 아아, 역시 죽순과자. 최고야. 심플한 기본, 그냥 초코맛이지만 역시 이게 제일 충실한 맛이지. 하지만 한정품으로 나오는 맛들도 하나같이 맛있지… 중압감이고 종말이고 뭐고 잠시 저 멀리로 날아간듯한 행복이 입안에서 퍼진다. 아, 맛있어!
“…니시지마도 와일드도, 절대 용서 못해요… 그 녀석들 뜻대로 되게 놔두진 않을 거야… 반드시…”
스바루의 말대로, 아마 그쪽을 먼저 마주하게 되겠지. 죽순과자를 다 삼키고 나서 빠드득, 이를 악물었다. 절대 용서할 수 없어. 지금까지 해왔던 일도, 앞으로 그 녀석들이 할 일도. 강하게 솟는 분노만큼 불안도 함께 솟아올랐다. …용서하지 않는 건 좋지만, 이길 수 있을까? 그 녀석들이 준비한다던 마더 쉐도우도, 그 둘도…
“…그래도 역시 조금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해야겠죠. 하아…”
-
612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9:18:03>>610
우이: 괜찮아, 그렇게 억지로 말할 필요 없어 유키.
우이: 누구나 싫어하는 것 하나쯤은 있으니까... 응...(???? -
613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9:21:41걱정하지 마세요! 아무리 그래도 두 명이 동시에 보스로 뜬다거나 하진 않아요! 물론 그렇게 하는 것이 효율적일지도 모르지만 약간의 이유로 인해서 미라이가 먼저 막아서고 그 후에 와일드 전이 이어지니 걱정하지 말아주세요! (??
>>612 유키:그러니까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니까!! (?? -
614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9:23:34"나쨩은 죽순과자 좋아하는구나.."
과자를 하나 냠 하고 입에 물고는 먹으려 합니다. 버섯과자랑 죽순과자랑.. 다르긴 다르겠지.. 응.. 이라면서 느껴보려 하네요. 어렵진 않을 겁니다(?)
"니시쨩이랑 와쨩이 하는 계획은 실패가 보이지만 그건 하테ㄴ..아니 엘리시온이 아는 거고.."
나쁘게 말하자면 그들이 계획하는 대로 놔뒀다가 그들이 몰락하는 걸 보는 게 가장 괜찮겠지만..이란 생각을 하다가 말로 내뱉을까 고민합니다. 하지만 금방 입 속에서만 삼키겠죠.
닮긴 닮았습니다. 네.. 그러다가 용서 못한다는 것에 그렇구나. 라는 말을 옅게 속삭이려 합니다. 그것에 관여하진 않겠지요.
"어떻게든 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는걸."
게임이 아니라서 경험치 두배 이벤트는 없으려나. 라고 농담처럼 말합니다. -
615 우이-스바루 (7917897E+5) 2020. 5. 18. 오후 9:29:42“엄청 좋아해요. 죽순과자로 밥 세 그릇은 먹을 수 있어요. …물론 농담이지만.”
밥하고 어울릴진 모르겠는데… 초콜릿 대신 명란을 첨가한 죽순과자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 어쨌든 지금 죽순과자는 다 초콜릿 계열이니까 밥하고는 안 어울리겠지만. 그러다가 니시지마와 와일드의 계획은 실패가 보인다는 말에 잠시 입술을 꾹 물었다. 그건… 알지. 알고 있지만, 그치만…
“…실패할 계획이긴 해요. 우린 다 알고 있잖아요. 모로스한테 직접 들었으니까. …하지만… 실패할 계획이라고 내버려두면, 그 녀석들이 유우를… 또…”
유우를 희생시키려고 하는 계획인 만큼, 실패한다는 걸 알아도 그냥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막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주먹을 꾹 쥐었다. 그새 자란 손톱이 손바닥을 파고들며 약간의 따끔한 통증을 주었다.
“현실에선 그런 이벤트 없다구요. …그래도 있으면 좋겠네요, 그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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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9:30:09>>613
엣 안심해도 되는 것 맞죠...?(흐릿 -
617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9:31:36안심해도 됩니다! 이길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니까요! 물론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요. 특히 와일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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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9:34:51"죽순과자로 밥 세 그릇이라니. 진짜 죽순으로 만든 거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분명 저거 농담입니다. 농담에 농담으로 받으며 밝게 웃습니다. 그리고 우이의 말을 묵묵히 들으려 합니다.
"응. 우리는 다 알고 있어. 그러나 그들은 모르고..."
"공감하지 않는다면 그게 가장 편하긴 하지."
그러나 그렇게 한다면 니시쨩이랑 와쨩이랑 비슷한 정도로 전락해버리는 걸.. 이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어쩌면 그들은 공감을 포기해버린 걸지도 모르겠네. 라고 추측만 가볍게 말하려 합니다.
"그치. 없긴 하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을텐데~"
그러면 쉐도우라던가.. 좀 잡아서 좀 괜찮게 만드는 것도 좋겠지.. 라고 살짝 기지개를 켜려 하며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그치만 얼굴 나오는 건 무리. 후드 덮어쓰고 하면 모를까. 라는 쓸데없는 투정을 중얼거릴까요? -
619 레이나주 ◆mgiYYLvERI (8806048E+5) 2020. 5. 18. 오후 9:37:44오랜만에 갱신
비가 엄청 오는군요... -
620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9:39:57어서 와요! 레이나주! 아마 전국적으로 비가 슬슬 내리는 것 같아요. 물론 아침에 비가 내린 지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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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9:41:01레이나주 어서와!
비 엄청 왔지... 이쪽은 이제 그친 것 같지만... -
622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9:42:39어서와요 레이나주~
그러게요.. 이쪽은 아침에 막 왔다는데 지금은 안 오는 것 같아요.. -
623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9:44:06아침에 비가 온 지역은 그치고 비가 내리지 않은 지역은 이제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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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우이-스바루 (7917897E+5) 2020. 5. 18. 오후 9:47:39“자○비처럼 과자를 감자로 만들고 명란맛 같은 걸 내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음… 괜찮을지도.”
맛있을 것 같다… 대충 밥반찬으로도 어울리는 구성 아닐까(아니다). 아무튼 서로 농담하는 거라는 걸 잘 아니까, 킥킥 웃으면서 다시 죽순과자를 하나 더 먹었다. 응, 맛있다. 역시 그냥 초코가 제일 좋네.
“…몰라요. 알 게 뭐예요, 그런 녀석들. …그쪽도 하지 않으니까, 우리도 공감할 필요 없어요.”
아마 예전의 나였다면 이런 말은 하지 않았겠지만, 하루나를 그렇게 취급한 걸 보고 나니 도저히 예전 같은 생각은 할 수 없었다. 이해할 필요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 그 녀석들은 그냥 적이다. 같은 사람도 아니야. 절대로 용서 못해.
“이벤트는 없겠지만… 여기저기서 나오는 쉐도우를 잡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계속 하고 있긴 했어요. 에우메니데스를 보고 도망치는 사람도 제법 있었던 것 같지만…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거기도 하고…”
그치만 불을 쓰는 건 역시 조금 자제할까, 공원이 홀라당 타버리면 곤란하고, 방화범 취급을 받을지도 모르니까… 이젠 그냥 빔으로 조져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슬그머니 벤치에서 일어섰다. 죽순과자도 먹었고, 다시 움직여볼까.
“그럼 후드티라도 하나 사서 입는 건… 아직 가게는 하고 있지 않을까요? …세계가 이렇게 됐으니, 아마 얼마 후에는 닫을지도 모르겠지만.”
-
625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9:55:46농담들에 키득키득 웃으면서 조금은 기분이 나아졌을지 바라보려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것들은 전부 녹아내리듯 사라질까요..
"그럼에도 나는 공감하려 노력할지도 몰라."
아무도 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끝날 뿐이라고 생각하니까. 라고 말하면서 아무도 안 해도 그냥... 내가 한다는 이기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해야겠지."
라고 말하며 음. 역시 플쨩도 보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으려나. 라고 말하지만 도망갈 것 같은데요. 도와준다는 건 좋은 거니까. 라고 도움을 준다는 우이의 말에 희미하게 웃네요. 글쎄. 다른 생각이라도 하고 있는 걸까요? 그것을 알 수 없는 애매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것도 좋겠다.."
그치만 빨리 가서 사야겠네..점차 심각해질 거고,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날 것 같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아예 엄청 추워지면 코트라도 입을 수 있으려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철없는 생각이란 거 알고 있긴 합니다. -
626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9:56:29앗.. 나메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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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레이나주 ◆mgiYYLvERI (8806048E+5) 2020. 5. 18. 오후 9:57:05안녕하세요 모두들!
이제 마더 쉐도우들을 모두 무찔렀군요...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
628 우이-스바루 (7917897E+5) 2020. 5. 18. 오후 10:00:26“…난 못해요.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럼에도 노력한다는 스바루의 말을 듣고 내가 꺼낸 말은 이게 고작이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하고 싶지 않아. 그런 일까지 벌인 녀석들에게 줄 공감이라니, 내 감정이 아까울 뿐이다. …뭐, 이건 내 생각이고, 저쪽은 저쪽대로 생각이 있겠지. 다들 다른 거니까. 그러니 스바루의 생각에 따로 뭐라 토를 달 생각은 없었다.
“음… 도망가지 않을까요? 솔직히 일반인 입장에서는 쉐도우나 페르소나나 둘 다 좀… 그렇잖아요?”
어깨를 으쓱이며 가볍게 말했다. 뭐, 알고는 있지만 도와주는데 도망가는 걸 보면 조금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긴 하지만. 아무렴 어때. 별로 저 사람들을 위해서 한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내 경험을 위해서 한 거니까. 뭔가 애매한 표정을 짓는 스바루를 보고 다시 어깨를 으쓱였다.
“아무튼… 이 주변이나 한번 더 돌아보고 들어갈까 하는데, 선배는요? 후드티 사러 갈 건가요?”
-
629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10:06:22"그건 내 생각일 뿐이고... 나쨩이 다른 생각을 가졌다면 그런 거니까."
라고 말하려 합니다. 내가.. 그렇게.. 라고 중얼거리긴 하지만 그럼에도 삼킨 것이 너무 많아서 겉으로 드러낼 일이 아직 없겠던가.
"아. 그러려나.."
음. 역시 그렇겠네.. 라고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넌 플레이아데스인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해.. 라는 뒷사람 말은 무시합시다. 우이가 둘러보고 들어간다는 것과 후드티를 묻는 것에 그래야겠지.라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후드티 사려면 빨리 가야겠다.. 나쨩은 잘 들어가길 바래! 라고 말하고는 빙글 돌려 합니다.
"조심하길 바래!"
모두가 조심해야 하지만!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막레에 가까운 것 같은 이 느낌..? 막레로 받아도 되고.. 주셔도 됨다! -
630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0:07:56>>627 확실히 모든 마더 쉐도우들은 다 쓰러졌지만 그래도 아직 스토리는 조금 더 남아있으니까요! 남은 스토리라도 참가하면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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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0:14:50그으럼 막레 감사히 받겠슴다! :3 수고했어 스바루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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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0:19:02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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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스바루-우이 (6401226E+5) 2020. 5. 18. 오후 10:21:37우이주도 수고하셨어요~
>>627 미라이쟝과 와일드쟝과 종말의 존재라는 거물들이 있지 않슴까! -
634 레이나주 ◆mgiYYLvERI (8806048E+5) 2020. 5. 18. 오후 10:23:02>>630-633
맞아요 아직 스토리가 더 남아있었죠! 그때 열심히 참가하면 되겠네요! 기대됩니다! -
635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0:37:00그래그래! 남은 스토리가 있는거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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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0:38:40결국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선풍기를 틀었어요. 5월달인데 선풍기라니! 이게 무슨 소리야! (동공지진
아무튼 지금까지의 스토리 중에서 이해가 안 가거나 이건 좀 궁금하다 하는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물어봐도 괜찮아요! 참고로 마더 쉐도우를 막는 루트로 갔다면 최종보스가 무의 힘을 사용하는 와일드였을 거예요. 일단 무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하니까요. 어차피 이 루트는 막혔으니 공개합니다! -
637 레이나주 ◆mgiYYLvERI (8806048E+5) 2020. 5. 18. 오후 10:42:10무의 힘을 사용하는 와일드가 최종보스가 될 수 있었다니... 그 루트도 궁금하네요. 과연 어떻게 전개되었을지...?
선풍기... 지금 꺼내는거 아니었어요...? 전 벌써 꺼냈는데...?(잘 쓰진 않지만) -
638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0:42:31캡이랑 저랑 날씨 바꿀래오..?(추움)(농담)
무의 힘을 사용하는 와일드.. 그러쿤요... -
639 레이주 (8920337E+5) 2020. 5. 18. 오후 10:45:05약기운에 잠들었었네.. :3 다들 하이하이야~~
-
640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0:45:37앗 선풍기 나도 오늘 꺼냈는데...(흐릿
레이주 어서와! 아고... 괜찮아? -
641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0:49:43>>637 마더 쉐도우가 하나라도 나타나지 않으면 시험에 통과한 것으로 간주하고 모로스가 강림하지 않게 되는데 그 결과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던 와일드가 어째서 우리가 아니라 너희들이냐라는 찌질함을 폭발시키면서 또 다시 루프를 타려고 하는 것을 막는 루트에요. 무의 세계로 직접 처들어가고 와일드를 돕기 위해 미라이가 먼저 막아서고, 그 이후에 와일드가 무의 세계에서 직접 무의 힘을 흡수해서 괴물처럼 변하는 루트가 있긴 했는데 지금은 가진 않을테니 깔끔하게 공개할게요!
>>638 바, 바꾸실래요? 여기 지금 은근히 더워요. 8ㅁ8
>>639 어서 와요! 레이주! -
642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0:52:33크으으... 아깝다...
아냐 그치만 장기적으로 보면 모로스를 아예 개박살을 내버려야 나중에 다시 올 생각을 안 하겠지...(폭력적인 생각 -
643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0:55:55정말로 끝을 낼 수 있을지, 아니면 끝이 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죠. 차후의 전개를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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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0:56:31어서와요 레이주~
스바루가 그 루트였다면 와일드랑 니시지마에게 너희 덕분이라고 고마워하면(???) 와일드랑 니시지마가 더 빡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버렷...(아무말) -
645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0:57:48강제로 첫 타깃이 항상 스바루로 고정될지도 몰라요. 그렇게 해버리면. (??
일단 저 루트에서는 미라이와 와일드가 최종보스로 구분되기 때문에 일단 이 루트보다 훨씬 강하기도 하고요. -
646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00:40스바루주: 만일 그 루트라면 넌 첫빠다로 죽었어... 첫 타깃에 집중포화 받아서...
스바루: 에에... 그치만 사실이잖아요?(갸웃)
스바루주: 얘야.. 사실을 숨겨야 할 때도 있는 법이란다... -
647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02:46ㅋㅋㅋㅋㅋㅋㅋ...스바루쟝...(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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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02:50덧붙여서 다음 스토리 전까지 저와 일상을 돌리면 의외의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참고해두시면 좋을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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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04:16아앗... 돌리고 싶어지는 마법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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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06:04예를 들면 사이카 양이라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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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06:16마법의 말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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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07:20갸가 누구였더라...(뇌내검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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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12:23정말 엄청 옛날에 등장했던 이지요. 누군지 기억하는 이가 있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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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13:40전 모르겠네여!(빠른 gg)
으.. 치즈 잔뜩 올라간 뭔가를 먹고싶다... 즉석 떡볶이라던가...(팩트: 같이 갈 사람이 없음) -
655 레이나주 ◆mgiYYLvERI (8806048E+5) 2020. 5. 18. 오후 11:14:20사이카양... 누구더라... 부회장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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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14:53아 혹시 유키쟝한테 대참패했던 양궁부 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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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레이나주 ◆mgiYYLvERI (8806048E+5) 2020. 5. 18. 오후 11:15:05저는 수제버거가 먹고싶네요... 소고기 패티에 토마토 그리고 양상추랑 치즈...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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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16:51아악 수제버거... 나도...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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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18:20정답! 맨 처음 희생되었던 양궁부의 여학생이었죠. 처음으로 마더 쉐도우가 되었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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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18:31수제버거.. 아 맛있죠..
수제버거집을 제가 5군데나 알게 되어버렸어요...아직 3군데는 못가봤지만(?) -
661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19:46소고기 더블패티에 양상추와 치즈와 토마토와 소스와 잘 구운 빵..(츄릅)
그리고 감자튀김은 최소가 맘스터치류여야 합니다(엄격) -
662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20:24수제버거. 여기는 없는 것. 아니. 있긴 하지만 차를 타고 30분을 달려야 있는 곳.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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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23:59정답 맞췄는데 뭐 없나요!(뻔뻔(?
수제버거.. 이 근처에도 없는... ...아니 잠깐, 배달 되던가?(? -
664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25:29저도 근처엔 없죠.. 나가야 먹는 것..(고개끄덕)
저희 집은 전형적 주택가라서 수제버거집이 있기엔 무리.. -
665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25:46무, 무엇을 바라시는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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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27:48맞아 이쪽도 주택가라서 수제버거집이 없어...(흐릿
>>665
(딱히 바라는 건 없지만 그냥 말해봤다)(근데 뭔가 말해야 할 것 같다) 어... 뭐든 좋으니까 주세요!(?????? -
667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28:22수제버거까지 바랄 수 없으니 그냥 맥도날드 쿠폰이나 써야겠어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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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31:00저는 맥도날드나 서브웨이 간 지가 엄청 오래된 기분이네요... 하긴.. 수제버거같은 게 아니면 나가서 굳이 한 끼를 맥도날드나 서브웨이를 먹는 편은 아니긴 하네요..(고개끄덕) 그렇다고 맥모닝을 먹기엔 여름 빼고는 아침에 못 일어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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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32:32>>666 그렇다면 기억력이 좋은 참치라는 칭호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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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34:06기억력에 좋은 참치!(뭔가 다름)
DHA가 풍부한 참치를 먹고 기억력이 좋아지자구!(급 광고(? -
671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34:12그런데 정말로 약 3주 후의 스토리에서 엔딩이 날 것 같으니 정말로 얼마 안 남았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2주 후가 될지도 모르겠고요. 일단 이번주는 미라이, 다음 주는 와일드, 그리고 남은 분량은 모두 모로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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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34:41다이스 한번 굴릴까...
.dice 1 4. = 1
1. 진단
2. 조각
3. 해시..?
4. 꺼져 -
673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39:36오오 진단인가...(착석
3주 후면 엔딩이라니... :3 정말로 얼마 안 남았네... -
674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41:34그 안에서 또 자잘한 분기는 있을 거예요. 미라이나 와일드의 생존 여부라던가 기타 등등으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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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47:19생존 여부...
우이: ...살려놔야 한다고...?
우이주: 죽일 생각 만만이었네 얘... -
676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50:01스바루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요정]스바루
SSR[칠석]스바루
SSR[1주년 기념]스바루
1주년 축하해. 라며 케이크를 든 모습의 일러스트.
SUR[타락천사]스바루
SSR[동그라미가 많은 달력]스바루
N[평소 모습]스바루
평소처럼 밝게 미소짓는 스바루의 일러스트. 특정 조건 달성시 다른 일러스트도 있다는 소문이 있으나.. 노멀에 그런 게 있을 리가. 라는 게 더 우세합니다.
R[딱히 널 기다린 건 아냐!]스바루
UR[자고 갈래?]스바루
R[노래방]스바루
SR[불꽃놀이]스바루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스바루:
092 제일 좋아하는 숫자
스바루: 음음.. 나 3을 좋아하지 않을까?
스바루주: 적당주의로 3을 좋아하는 건가. 뭐.. 일단 그렇게 믿는 거니까여.
015 sns를 한다면 어떤 것을 주로할까요?
의외지만. 스바루는 sns를 안해요. 진짜 꼭 해야한다면.. 음.. 얼굴책?
050 연인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표현한다면?
생긴다면..
스바루: 그..그러니까.. 정말로.. 말로 다 못할만큼..좋아해.. 빛이 있다면 네가 나의 빛일 거야..(수줍)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677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51:18스바루: 살려서 보게 만들면 더 꺾이지 않아여?
스바루주: 무쟈게 무섭구만..
스바루: 에에.. 그리고 죽으면 불쌍하잖아여...
스바루주: ... -
678 ◆2wTOlAOK9E (42522E+49) 2020. 5. 18. 오후 11:56:49달달하군요. 연인이 생긴 스바루. (팝그작) 10연 가챠도 탐나는 것이 많군요. 저기 저 1주년 기념이라던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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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우이주 (7917897E+5) 2020. 5. 18. 오후 11:57:06스바루는 얼굴책을 하는구먼... 3은... 뭐지? 뭔가 의미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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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스바루주 (6401226E+5) 2020. 5. 18. 오후 11:58:23사실 제가 sns를 잘 몰라서 말이지요.. 근데 스바루라면 짹짹이는.. 잘 안할 것 같아서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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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전 12:02:22이미 미라이와 와일드는 인간으로서 인식되지도 않는군요. 하지만 그게 당연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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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우이주 (4223278E+5) 2020. 5. 19. 오전 12:05:55하루나만 건들지 않았어도 이렇게까지 인식이 처참해지진 않았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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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전 12:17:19아무리 그래도 어린아이를 건드리는 것은 인간으로서 절대로 하면 안되는 행위니까요. 그만큼 저들은 악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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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우이주 (7306154E+5) 2020. 5. 19. 오전 12:19:42그래! 그런것이다!
으으... 난 슬슬 자야겠다...
다들 잘자 :3 내일 만나오... -
685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전 12:28:50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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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전 12:30:01잘자요 우이주~
뭐... 인간이 정한 건 인간이 어기는 법이니까요..(?)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
687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전 12:37:55스바루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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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전 10:17:3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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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레이주 (8508731E+5) 2020. 5. 19. 오후 1:28:19잠깐 갱신...
우으으윽.... -
690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2:22:58오늘은 그다지 일이 없는 날이어서 그런지 되게 편하군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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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스바루주 (6738879E+5) 2020. 5. 19. 오후 3:40:38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완전 분위기 쩌는 카페네요..
오늘 단수라서 어쩔 수 없이 집을 나온 신세... -
692 우이주 (7306154E+5) 2020. 5. 19. 오후 4:08:29갱신이다앗 :3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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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스바루주 (6738879E+5) 2020. 5. 19. 오후 4: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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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우이주 (7306154E+5) 2020. 5. 19. 오후 4:50:21우와아아아... 귀여워! 맛있어보여!! 아악 부러워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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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스바루주 (6738879E+5) 2020. 5. 19. 오후 4:52:00후후후... 오늘 단수라서 강제로 집 밖이지만.. 이렇게 귀엽고 맛난 거라면 나올 가치가 있져!(?)
사진 찍는 연습연습.. -
696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5:30:55갱ㅅ...(오자마자 맛있어보이는 것을 보고 털썩 주저앉는 대충 캡틴 같이 생긴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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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6:37:23어느덧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로군요. 오늘 저녁은 또 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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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7:45:45으아아 재갱! :3
벌써 저녁이라니... 내 시간은 대체 어디로... -
699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7:57:56당신의 시간. 일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
저녁을 다 먹고 갱신합니다! -
700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8:04:07어서와 캡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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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8:11:28정말 시간이라는 것이 훅훅 가기 마련이에요. 페르소나 스레를 열고 7개월차.
정말로 끝이 오긴 오는군요. 신기해라. -
702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8:43:52벌써 7개월차라니... 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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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8:54:12저 역시 실감이 안 나지만 정말로 7개월 차인걸요! 그렇게 길게길게 달린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최종전만 남은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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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9:16:32화요일 밤이 지나가고 수요일이 찾아오고 있어요! 다들 조금 더 한주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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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9:24:54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한거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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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9:32:54저는 오늘은 집에서 쉬었지만요! 가끔 이런 날도 있으니까 정말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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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9:37:03사실 나도 집에서 쉬었지만...
ㅋㅋㅋㅋ아무튼 수고한거시야!!! :3 -
708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9:44:09이럴수가! 당했다! 근무 나간 줄 알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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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9:46:38하하하! 속았구나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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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9:54:07아무튼 푹 쉬었다고 하니 다행인 것입니다. 다른 분들도 푹 쉬어야 할텐데. 뭔가 학생분들로 추정되는 분들은 최근 많이 바빠진 것 같아서.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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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9:55:21그러게... 다들 푹 쉬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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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9:58:21그러고 보니 우이주는 지금까지의 에피소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
713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00:24역시 데스전일까... :3
공격해도 원상복귀되던 데스쟝을 봤을 때의 그 당황과 절망이란... 한 10년 지나도 못 잊을 것 같아...(?????? -
714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02:46타임 레코드의 첫 등장. (시선회피
분명히 아군 모드에서도 쓸 수 있게 해줬는데 아무도 사용 요청을 하지 않는 서포트 기술. (?? -
715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07:11언제 써야할지 타이밍을 잘 못 잡겠어... :3
정 위험하면 유우가 알아서 써주겠지!하는 것도 있고(????)
뭐 이번 미라이&와일드 전이나 모로스 전에서는 쓰지 않을랑가...? -
716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09:20정 위험해도 유우가 써주지 않습니다. (진지)
저번에는 그냥 전개상 한 번 나오긴 했지만 다음에는 그런 거 없어요. 부탁 안 하면 발동 없어요. 정밀 탐색처럼 말이에요.
거기서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확실한건 와일드도 그 기술은 사용 가능해요. (?? -
717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12:13그렇다면 여기서 다음 질문. 만약 정밀 탐색이 없었다면 가장 격파하기 힘들었을 것 같은 마더 쉐도우는 누구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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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13:02ㅋㅋㅋㅋㅋㅋㅋㅋ뭐시여! 너무하잖아! 바로 앞에서 동료가 썰려나가도 써주지 않는거냐 유우쟝!(????
와일드도 쓴다니... :3 데스전의 악몽이 떠오른다... -
719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15:05>>718 그야 MPC의 기술을 캡틴이 직접 써버리면 좀 애매하잖아요? 전투에 개입하는 것 같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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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15:44>>717은 역시 그건가 그.. 지네 나왔던거? :3 하테노 시 택배대란을 일으킨 쉐도우!
정밀분석이 없었으면 호에엥 뉴비쟝(?) 겜 너무 어려운거시야요 하면서 이상한 곳만 치고 있었을 것 같아... -
721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17:53근데 사실 할때마다 우이쟝이 정밀분석을 요청해버려서 없이 싸웠던적이 초반말곤 없었던거같은...(?
흑흑 그래도 전멸하기 전엔 써주새오... 아니다 그냥 정신바짝차리고 이때다 싶을때 내가 부탁하는게 낫겄지...(납득(? -
722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0:18:43스바루주는 고양이 되면 참 잘할 텐데(?)
리갱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
723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19:07아. 그 마더 쉐도우 말이로군요. 다들 처음엔 파악을 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을 치다가 겨우 위치를 파악하고 그때부터 다굴이 시작되었던 전투였지요. 좀 난이도가 높긴 했었어요. 아마.
그리고 원래 있는 것은 쓰는 것이 맞아요. 괜히 하드코어 버전으로 게임을 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
724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19:20어서 와요! 스바루주!!
-
725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19:52스바루주 엇서와~ :3
ㅋㅋㅋ다음부턴 잊지말고 타임 레코드 쓰기... 모니터에 메모 붙여놔야지(????? -
726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22:17그리고 바로 발동되는 타임 레코드. (??
-
727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23:20ㅋㅋㅋㅋ하지만 한번밖에 못쓴다고 그랬던가... :3 그럼 아끼고 아끼다가 결국 못쓰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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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0:23:49안녕하세요 캡이랑 우이주~
스바루: 뭔가 기운이 떨어지는 게 잘 느껴지지 않아여!
스바루주: 마치 그 뭐냐 불 꺼지기 전에 초가 가장 밝게 탄다고 하던가~
스바루: 엣? -
729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25:15엣?
않이 그 불길한 말은 무엇이야 스바루주... -
730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0:27:40엔딩 나면 체력이고 뭐고 다 나가리상태 나서 기숙사에서 앓아눕고 병원 들락날락거리고 그런단 얘김다.(고개끄덕)
근데 사실 이런 상황 일어나면 아픈 분들이 제데로 케어 못 받아서 악화되고 그런 상황이 일어날 것 같지 않슴까. 뭐냐 재난영화인가 같은 데에서도 인슐린이 없어! 없으면 죽는데! 라면서 뭐 찾는 그런 게 있던가..(흘려들은 거라 잘 모름) -
731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32:25아않대 스바루쟝...
생각해보니 전 지구적 재난상황이니까... 그럴듯한데...(?
옆나라 예비군 아조씨들도 소집당했겠지...(??? -
732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32:44지금 저는 무엇을 보고 있는 건가요? 종말의 존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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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33:39기껏 제대를 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나 했더니 북한이 아니라 뭔지도 모를 괴물들의 출연으로 전원 예외없이 다시 총을 들어야 하는 이 상황.
그 중에는 필시 30번째 군생활을 반복한 이도 있겠지요. (?? -
734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34:47인간적으로 군생활 30번 수능 30번 본 사람들한테는 미라이랑 와일드가 보상해줘야한다 증말...
-
735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0:36:27군생활 30번이랑 수능 30번이랑 센터시험이랑 중국 수능 30번은 보상해 줘야..
아. 그리고 대학 4학년 졸업학기생도..(?) -
736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37:51그 중에는 30번째 논문을 쓰는 이도 있을 거예요. 1년 프로젝트로 해서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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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38:15우이: 그냥 전 인류에게 모두 보상해라
우이주: 그래그래 니들때문에 이게 뭐냐 이게!(? -
738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40:07종말의 존재:30변째 강림도 힘들다.
종말의 존재:이제 슬슬 무가 되어서 좀 사라져라. 인간들아. (?? -
739 레이 - 유키 (3880072E+5) 2020. 5. 19. 오후 10:41:14
“사람에 따라서 참배 시간은 차이가 있으니까요오....... 저어도 제대로 기도하면 새벽 내내 할 때도 있기도 하고... 보통은 그 정도까지는 안하니까요오...”
레이가 고개를 주억거리면서 말했다. 물론, 무서워서 더 길게 기도하는 게 있었다. 그러다, 유키의 물음에 잠깐 생각하는가 싶다가 눈치를 슬쩍 봤다. 자신이 생각한 것이 정답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던 것이다.
“페르소나.... 라고 생각했는데 맞나요오...?”
유키가 바란 것이 그것이 아닐까 잠시간 고민한 레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ㄱㄱㄱㄱㄱㄱㄱㄱ그 유우도 그렇고 저희들 모두가 갖고 있으니까..... 바라지 않았을까 생각한 거라....”
//(면목없음)(머리박) -
740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0:43:57어서와요 레이주~ 그아아악.. 미묘하게 잠온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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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46:17어서 와요! 레이주!! 괜찮아요! 늦을 수도 있죠!
-
742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48:23레이주 어서와! :3
과연 유키쟝이 바란 건 페르소나가 맞을 것인가..! -
743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0:49:14그리고 순조롭게 아파가다가 한 번 쓰러져서 히키코모리느낌이라서 기분 풀어주고자 태양씨가 스바루 포함 여러분을 초대한 방탈출 게임...(?)
그러니 걱정마십쇼!? -
744 유키-레이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51:11"눈치가 빠르네. 그래. 페르소나야. 나도 그 힘을 가지고 싶어."
정말로 맞출 줄은 몰랐다는 듯이 유키는 깜짝 놀라 레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생각보다 눈치가 빠른 것일까? 아니면 자신이 티가 많이 나는 성격일까? 적어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며 눈치가 빠를지도 모르겠다고 그녀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그 이유는 조금 달랐기에 그녀는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 완전히 맞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레이에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모두가 가지고 있으니까 가지고 싶은 것은 아니야. 단지, 모두가 마더 쉐도우와 맞설 때 나는 아무 것도 못하고 그냥 뒤에서 구경만 해야 하잖아? 그게 싫을 뿐이야. 호시카와 가의 다음 후계자인 내가 이렇게 뒤에서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다니. 이것만큼 짜증나는 일도 없어."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 모두가 싸우러 갔을 때, 그녀는 기숙사에 앉아 대기를 하거나, 그 자리에 있더라도 뒤에서 지켜보는 일이 많았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평범한 방향으로는 마더 쉐도우에게 대항할 수 없고 쓰러뜨리는 것이 불가능했으니까. 마더 쉐도우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오로지 페르소나, 신의 힘이 필요했다. 하지만 자신에겐 그런 힘이 없었기에 마더 쉐도우와 싸울 수 없었고 결국 언제나 뒤에 서 있어야만 했다. 그 점이 그녀에게 있어선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일이었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나에겐 모두와 싸울 수 있는 힘이 없어. 그러니까 난 그 힘을 가지고 싶어. 모두와 함께 이 세계를,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 난 신에게 미래를 지켜달라고 빌지 않아. 그걸 지키는 것은 신이 아니라 그 미래를 누리게 될 인간이어야 하니까. 그런 것까지 신에게 빌면, 정말로 신이 없으면 우린 아무 것도 못하는 존재 같잖아?"
태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녀는 손을 올려 자신의 앞머리카락을 오른쪽으로 쓸어내리면서 정리했다. 이어 작게 숨을 내쉬면서 이나리 신상 쪽을 바라보며 그녀는 레이에게 말을 이었다.
"신사를 이을 다음 당주의 입장에선 조금 무례한 말이었을까? 그렇다면 미안해." -
745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51:27>>743
...걱정이 가득해지는 말들뿐인뎁쇼...(흐릿 -
746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51:51>>742 그리고 그게 맞았다고 합니다. 눈치 빠른 레이쟝!
>>743 (동공지진) -
747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0:53:01아니 여러분의 실력으로는 엄청 빨리 클리어되어버릴까봐 걱정임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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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0:56:01그럴리가 없어요. 캡틴은 머리가 나빠서 문제 잘 못 푼단 말이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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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0:56:58내 방탈출 경력 20번 중에서 탈출에 성공한 건 2번 밖에 없다고!(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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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1:00:40그렇게 엄청 어렵진 않을 검다...
아마도요...? 새 문제 만들기 넘나 어렵구...(?)
저번주 대탈출은 제 머리가 이상한 건지 너무 어려운 기분... 집중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왜지.. -
751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1:01:38나도 그냥 아... 미래대에서 이어지는건가... :3 정도로만 이해하고 대충 봤어...ㅋㅋㅋㅋ어려운 게임같은거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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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1:04:23게임이 뭔지도 모르겠고... 멍하고..
음. 제가 오늘 좀 돌아다녀서 피로한 것도 있었으려나... -
753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1:08:38레인보우 게임. 나름 재밌어보이긴 하더라고요. 그렇게 복잡한 게임도 아니었고요. 두 번만 하면 다들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그냥 보기만 해서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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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1:12:59그치만 할 기회 없을 것 같아요...
카드도 없고...할 사람도 없고...(글러먹음) -
755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1:18:12사, 살다보면 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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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1:19:30살다보면... 헣... 원카드나 도둑잡기도 잘 못하는 인간이라..(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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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레이주 (7437735E+5) 2020. 5. 19. 오후 11:22:01몬가.. 몬가 엄청난 게 만들어질 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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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우이주 (1924787E+4) 2020. 5. 19. 오후 11:22:13으... 몬가 머리가 어질어질하네...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겠다... 다들 잘자~ :3 -
759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1:22:42어차피 도둑잡기는 운 게임이라구요! 그러니까 거기에 잘하고 못하고는 없어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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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1:22:52잘자요 우이주~ 아. 집에 다른 게임 하나는 있지...
그걸 기반으로 할까...(?) -
761 레이주 (7437735E+5) 2020. 5. 19. 오후 11:23:27보드게임 최고야... 다들 돈터치 크라켄이나 한 밤의 늑대인간 해보십셔,,,,
카드류라면 그것도 재미있어 훌라나 다우트나... 우노... -
762 레이주 (7437735E+5) 2020. 5. 19. 오후 11:24:00우이주 잘자..!
나도 자러 가볼게.... 점심이 좀 이상하다 했는데 제대로 체했나봐 -
763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1:26:55앗... 레이주도 푹 쉬시길 바래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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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1:42:42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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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1:51:1112시가 코앞이네요!! 오늘도 하루가 너무 빠르다!!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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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스바루주 (6418534E+5) 2020. 5. 19. 오후 11:55:04그러게요.. 하루가 너무 빠른데 이건 2020을 삭제하기 위한 조치인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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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2wTOlAOK9E (684841E+51) 2020. 5. 19. 오후 11:59:18아. 안돼요! 2020년이 삭제되게 둘 순 없어요!! 물론 코로나 때문에 약간은 삭제 된거나 마찬가지지만!!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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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전 12:03:20이미 12분의 4.5 정도는 이미 삭제당했는걸요..(흐릿)
ㅎㅎㅎ..(슬픔) -
769 ◆2wTOlAOK9E (5274367E+4) 2020. 5. 20. 오전 12:07:20.....8ㅁ8
그런 끔찍한 말 하지 말아요!! 싫어요! 안돼요!! -
770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전 12:27:28전 그저 사실을 말할 뿐이옵니다...
뭔가 멍하네요... 자야겠다야.. 다들 잘자요~ -
771 ◆2wTOlAOK9E (5274367E+4) 2020. 5. 20. 오전 12:37:45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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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전 11:28:3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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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2:06:38오늘은 해가 쨍쨍하네~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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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5:04:26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오늘도 저녁이 찾아오네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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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5:48:32배고픈데 배고프지 않아요.. 뭔가 먹고 싶은데 대체 뭘 먹고 싶은건지 모르겠다아아아...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776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5:55:53어서 와요! 스바루주! 그럴 때 많죠. 저도 저녁을 먹을때 항상 그런 고민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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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6:01:09치킨시켜먹을까 고민중임다..으으으...
치킨 너무 자주 먹는 건가... -
778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6:06:02그렇게 고민될 때는 자주 먹더라도 시키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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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6:09:35아 몰라... 시켜버렸으!!(반짝)
어쩔 수 없슴다.. 대자연 중에는 식욕이 좀 높아져..(변명) -
780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6:21:46먹고 싶을땐 먹어야죠! 일주일에 4~5번은 곤란할지 모르지만 한 번 정도는 괜찮은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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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7:18:15그럼 저도 슬슬 저녁을 생각해봐야겠네요. 오늘은 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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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8:09:05일주일에 4~5번...그건 먹다 물릴 것 같...
맛나게 먹었네여! 다들 리하이에요~ 일상 할까.. -
783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8:24:28식사를 마치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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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8:29:14리하이에요 캡~ 맛있당...(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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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8:34:58치킨 맛있게 드셨나요? 저도 치킨이 먹고 싶어졌지만 먹은지 얼마 안 되었으니 참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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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8:37:25넹! 맛났어요.. 역시 먹고 싶을 땐 먹어줘야 한다니까요(고개끄덕)
사실 저도 치킨 먹은지 나흘밖에 안 되었지만..(먹고나서 바로 시작했으니까) -
787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8:38:19그 정도면 괜찮은 거예요! 그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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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8:40:48원래 치킨은 한 달에 한 번인데 두 번..아니 동생 시킨 거 뺏어먹은 거 포함하면 세 번이나 먹었지만! 괜찮을 거예요!
으... 것보다 이 집 마카롱 맛있네요. 장난 아냐. 다른 맛도 설명 예쁘던데 사러 가야지.. 아. 물론 적립하고... -
789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8:45:18으으으 갱신... :3 다들 좋은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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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8:46:01안녕하세오 우이주~ 어서와요~ 인 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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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8:47:30반가우이~
으... 빈속에 카페인 들이부어서 그런가 몸이 영...(흐릿 -
792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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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8:52:49어서 와요! 우이주! 그런데 괜찮은 거 맞으신거죠?! 빈속에 카페인이라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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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9:12:38언제나처럼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일만 끝나면 어느 순간 저녁 9시네요. 대체 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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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9:16:27그러게요. 시간 잘 흘러간다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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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9:17:31시간 진짜 빨리가네...(흐릿
앗 나는 괜찮아! 몸에 힘이 좀 빠지긴 하지만 괜찮은거시다 아마!(? -
797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9:23:02아 입술 뜯어버렸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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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9:24:18다들 건강 챙기세요. 건강이 제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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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9:32:47그쵸. 건강이 제일이죠.(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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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9:47:46다시 한번 스토리를 그때 한 것을 보았는데 확실히 마지막 마더 쉐도우 전은 캐릭터들이 진짜 이전과는 다르게 완전히 진지한 면이 특징이네요. 그 전에는 아. 또 마더 쉐도우야? 빨리 쓰러뜨리고 가자. 이러는 느낌이었지만 이번에는 진짜로 용서할 수 없다 분위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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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9:52:06마지막인 것도 있고... 음.. 병원인 것도 있고... 선을 넘어서 조금 으음... 이란 느낌도 있으려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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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9:59:02병원인 것이 더 커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아무튼 마지막 임팩트는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하루나 양에겐 정말 많이 미안하긴 합니다만..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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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10:09:00음... 크긴 큽니다! 병원 들락날락거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 터라 그 꼬임에 넘어가버렸ㅇ...(외면)
어쨌거나 뒷사람은 하루나아아아 라고 오열(?)했을 테지만 스바루는 아프겠구나.. 정도로 넘어가버렸을 겁니다... 인성 무슨일..(흐릿) -
804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10:14:57(항상 빨리 쓰러트리고 가자 분위기였던 사람)(찔림)
뭐...뭐어... 환자인데다 어린애를 이용해서 그런 짓을 했으니까... :3 진짜로 선을 넘었겠다! 용서못해! 란 느낌이었지 :3 -
805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10:17:11>>803 그게 때로는 캐릭터의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804 ㅋㅋㅋㅋㅋ 왜 찔리고 그러세요! 계속 싸우다보면 그렇게 될 수도 있지요!! -
806 레이주 (0574854E+5) 2020. 5. 20. 오후 10:17:17ㅇㅇㅇ아니.. 한글아... 갑자기 꺼지면 어떡.... 야야....(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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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10:24:26레이주 엇서와! 앗...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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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10:25:32어서 와요! 레이주! 답레.. 날리셨군요. 괜찮아요! 천천히 주세요! 천천히!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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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10:27:31어서와요 레이주...은 아앗...(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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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10:36:44아무튼 이쯤에서 밝히는 모티브이긴 합니다만 마더 쉐도우가 인간이 변해서 태어나는 것은 사실 옛날에 제가 본 벡터맨 에피소드가 문뜩 떠올라서 기획한 거였어요. 어느 에피소드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무튼 빌런이 인간에게 무슨 총을 쏘니까 인간이 괴로워하면서 괴물로 변하는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거든요.
마침 쉐도우는 인간의 어둠으로 기획을 해뒀겠다. 그러면 인간의 몸이 마더 쉐도우로 변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직접 와일드와 미라이가 열심히 움직여서 인간들을 마더 쉐도우로 바꾸는데 일조했다라는 느낌으로 전개가 되었답니다. -
811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10:37:30벡터맨이라니 그리운 작품이군 홀홀...
아무튼 그런거였구만 호오 :3 -
812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10:43:33사실 어릴 때 봤을 땐 되게 무서웠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무서워했나 싶기도 하고.. 사실 오랜만에 그 느낌을 살려보고 싶어서 영상 자료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찾기 힘들더라고요. 8ㅁ8
결국 그냥 기억 속의 느낌으로만.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기획했었어요. 그리고 최종보스 모로스에 대한 것도 아마 엔딩이 나면 이것저것 이야기가 나올 것 같네요. -
813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11:04:17벡터맨... 유튭에서 오프닝 정도는 봤던거같은데... :3
확실히 그거 말고는 못본 것 같네
하긴 워낙 옛날거라... -
814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11:13:56옛날 작품은 아무래도 찾기 힘드니까요! 그래도 아무튼 다른 에피소드는 거의 다 까먹었는데 그 에피소드만 유난히 기억에 남네요. 이것이 충격 효과.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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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11:20:51ㅋㅋㅋㅋㅋㅋ그런 거 있지 :3 유독 기억에 오래 남는 장면이나 작품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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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11:22:18옛날에 기억나는 건... 뭐지. 뭔가 특촬물 같은 거였는데 악역? 여왕(?)같은 애가 대놓고 물에 이상한 뭘 타는데 그냥 그 앞에서 바로 마시던 어.. 아군..이었나..? 어쨌든 악역은 아니었으니까 아군.
대체 뭘 믿고 그 수상한 걸 마시는 거냐. 라는 어린 저의 경악.. -
817 레이주 (4942148E+5) 2020. 5. 20. 오후 11:25:26오늘 도대체 무슨 날이야.... 왜 자꾸 한글이...(파들파들) 다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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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스바루주 (7850401E+5) 2020. 5. 20. 오후 11:29:46안녕이에요 레이주~ 앗.. 한글.. 오늘따라 서버가 휘청였다거나(?)(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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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11:37:20레이주. (토닥토닥) 일단 침착하게. 침착하게!
아무튼 그런 장면도 있었군요. 뭔진 모르지만 저도 비슷한 것을 본 것 같기도 한데 기억이 잘.. -
820 우이주 (5576073E+5) 2020. 5. 20. 오후 11:38:09레이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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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2wTOlAOK9E (0599566E+5) 2020. 5. 20. 오후 11:55:49자. 오늘도 하루가 지나가는군요! 다들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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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레이주 (4942148E+5) 2020. 5. 20. 오후 11:59:01나는 벡터맨이었나 다른 특촬물이었나 갑자기 메인 악역의 뿔을 다른 악역이 잘라서 너 이제 힘 못 쓴다! 핫하!! 하고 통수 치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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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레이주 (4942148E+5) 2020. 5. 20. 오후 11:59:33오늘은 무리였나봐... ':3 내일 다시 써야지... 한글 말고 다른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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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레이주 (6035825E+5) 2020. 5. 21. 오전 12:00:00암튼 답레가 더 늦어진다요... 미안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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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전 12:01:53다른 걸로 잘 쓸 수 있길 바래요...
장수말벌 동영상 보는데 엄청나네요... 꿈에 나와서 저는 반동가리가 날 것 같슴다..(흐릿) -
826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2:02:13>>822 와일드;어리석은 빌런 녀석들. 우리처럼 서로 협력을 해야지. 서로 통수 칠 생각이나 하고 말이야. 쯪쯪.
>>823-824 괜찮습니다! 레이주!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냥 편하게 주셔도 괜찮아요!! -
827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2:02:58>>825 장수말벌이라. 그 벌은 진짜 위험해요. 직접 본 적이 있는데 우와. 진짜 도저히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포스에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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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전 12:18:03그게 장수말벌인진 모르겠지만 말벌집 제거를 봤던 적 있었죠..(아련)
진짜 엄청났..(흐릿) -
829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2:24:01그러면 아마 그냥 말벌집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장수말벌집 제거는 장수말벌의 크기나 포스로 생각해봤을 때 도저히 구경할 수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거짓말 아니고 진짜 포켓몬급이에요. 크기가.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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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2:28:47현실 독침붕... 장수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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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레이주 (6035825E+5) 2020. 5. 21. 오전 12:30:26장수말벌은 무서워....
다른 이야기지만 일반 말벌이 꿀밤 놓는 것도 은근 아프더라.. -
832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2:37:17일단 벌에게 쏘이면 아픈 법이니까요. 특히 말벌은 잘못 쏘이면 진짜 죽을 수도 있으니.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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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전 12:38:34그래도 꿀벌은 털 부숭부숭 화면 너머서 보면 귀엽게 보이기라도 하지.. 말벌은 화면 너머로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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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2:42:10벌은 무서워... 나는 소리만 들어도 무서운거시야...(벌레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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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전 12:45:15벌레를 피하려 하는 건... 네.. 그..그런 거 있잖아요. 다리 다 떼고.. 그러느니 차라리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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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2:50:03꿀벌은 귀엽게 생기고 사실 잘 안 쏘지만 말벌은 아니니까요. 말벌은 너무 공격적이에요.
그래서 저는 벌이 등장하면 일단 몸을 숙여요. 그리고 땅바닥에서 기어서 포복 자세로 엉금엉금 피하는 편이에요. 한번 방에 말벌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일단 살고 봐야겠더라고요. (흐릿)
유키:하지만 우리 기숙사는 철저하게 호시카와 가문에서 소독을 하니까 안심해도 돼. -
837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2:51:49다리를 다 뗀다니 으윽 안돼 어린시절은 몰라도 지금은 죽어도 못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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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전 12:57:06지금도 할 순 있지만.. 그러는 건 좀... 그래서 무서워하는 걸로 보이기로 했죠..(고개끄덕)
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저 거대 각다귀를 본 적 있었죠.. 레알 모기 뻥튀기 시켜놓은 것처럼 생겼었지...진짜 손가락만하더군요..
말벌... ㄷㄷㄷ -
839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2:59:29으 그거... 거대모기...(모기아님
며칠 전에 여기 빌라 계단에 붙은거 봐서... 출근하다 내적비명 와아아악지르면서 역까지 도주했었지...(?
하 넘무 싫어... 이제 여름되면 여기저기서 벌레 나올텐데...(흐릿 -
840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전 1:02:12그치만 다른 것들 다 넘기고 전 모기가 가장 싫어요... 적어도 벌류는 도시에선 그나마 덜 흔하고 박휘벌레도 방역 잘 하면 아파트에선 잘 안나타나는데 모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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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03:18(절레절레) 안돼요. 싫어요. 이런 이야기 무서워요!!
아무튼 내일은 일상을 돌려야겠어요! -
842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전 1:04:58일상인가여!
건강해보이는 반짝반짝을 보여야...(?) -
843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10:17유키가 나올지 유우가 나올지 아니면 다른 이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을 돌려보긴 봐야죠! 지금 상황은 레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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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10:28일상...!
당분간 집에서 뒹굴뒹굴이니 여유도 있고... :3 일상도 스토리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겠어...(흐릿(? -
845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17:56이럴수가. 우이주는 당분간 집에서 계속 쉬는 건가요?! 그러고 보니 코로나 때문에 일주일 정도 쉰다고 레스를 썼던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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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전 1:26:54그으윽... 졸리네요... 자야 해애... 다들 잘자요오~ 저는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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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32:32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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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33:17그거시 좀 복잡해져서...
원래는 자체적으로 일주일 쉬는 거였는데
위쪽에서 코로나 위험하니깐 당분간 쉬세요라고... 오늘 통보받아서...
아마 일주일보다 더 길어질거같고... 그렇슴다... -
849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33:30잘자 스바루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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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41:44그럼 당분간 푹 쉬면서 피로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8ㅁ8
물론 갑자기 일을 쉬면 불안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왕 쉬게 되었으니 그것을 잘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
851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46:09뭐... 다음달 카드값이 좀 걱정이긴한데...(흐릿
그거말고는 잘 쉬고 잘 뒹굴거리고 하고 있다우 :3 -
852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48:20매우 잘하고 있어요!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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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1:57:44와아! 캡틴 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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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2:03:17그럼 저는 이만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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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전 2:03:53슬슬 캡틴이 자러갈 시간이군! 미리 잘자 캡틴! :3
나는 미드 좀 정주행하다 자야것서...홀홀(나쁜습관 -
856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전 11:23:0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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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3:21:27갱-신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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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후 4:14:06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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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4:14:58엇서와 스바루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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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5:26:2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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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5:26:58엇서와 캡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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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6:01:38인사하고 유튜뷰를 보고 돌아오니 40분이 뚝딱! 아무튼 안녕하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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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6:07:55반가우이! :3
으어... 유튜브 보다가 포켓몬 브금듣고 뽕이 차올랐다... :3 -
864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6:41:14포켓몬 브금이라니. 어떤 포켓몬 브금을 들으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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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6:45:02소드실드 체육관전 브금...의 8비트 어레인지요! :3
가슴이 웅장해지는 8비트...(???? -
866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6: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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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6:54:25포켓몬 소드실드라. 해보고 싶긴 하지만 사정도 안 되고 제 메이저 포켓몬도 안 나와서 DLC만 믿고 있어요. 나와줘. 8ㅁ8
아무튼 저 짤 뭐예요! ㅋㅋㅋㅋㅋ 고스트, 불은 에우메니데스와 융합한 형태 느낌인걸요? -
868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6:56:12바로 그렇슴다! :3 예전에 끼적였던 2P우이쟝도 섞고! 에우메니데스도 섞고! :3
ㅋㅋㅋㅋㅋㅋㅋㅋ어쩐지 포켓몬처럼 진화를 시켜보고 싶었을 뿐... :3 -
869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7:02:07하지만 어딜 가나 불타입은 변하지 않는군요! 과연 화염 속성의 페르소나! 그렇다면 우이쟝은 화염 타입의 페르소나 짐 리더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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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7:04:50그리고 주인공의 물타입 포켓몬에게 처절하게 발리는 것이다!(??
여담으로 불, 노말 타입은 원래 불, 격투(지팡이)라고 하려고 했지만 우이쟝이 아무리 지팡이 빌런이라고 해도 진짜 지팡이로 때린 사람은 한 명도 없어서 그냥 노말로 쭉 유지하기로 했읍니다.
...와일드를 때린 적이 있지만 그건 사람이 아니니까 노 카운트입니다(??????? -
871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7:07:26와일드:너무하네!
와일드:아무리 그래도 일단은 소꿉친구인데!! (?? -
872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7:08:46우이:(진심으로 정색하는 표정)
우이: 니 소꿉친구는 첫번째 세계에서 무가 되었겠지 이 쓰레기야(?????? -
873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7:11:47와일드:(대충 정색하는 표정)
와일드:섬멸한다. 하테노 블레이즈!! (?? -
874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7:17:48우이: 다물고 뒤질 준비나 해라 이 쓰레기야(?????
우이주: (와일드보다 우이쟝 레벨이 낮아서 싸워도 우이쟝이 발릴 것 같지만 일단 팝콘) -
875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7:24:19하지만 늘 그랬듯이 보스전은 1:다수이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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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7:25:21그래! 원래 싸움은 쪽수로 하는거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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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7:26:28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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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7:26:47다녀와 캡틴!
나는 잠깐 게임하러 갔다올게~ :3 -
879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8:21:05갱신합니다! 그리고 일상을 가볍게 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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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후 8:24:15어서와 캡틴! 그리고 그 일상... 내가 찔러보지!(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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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8:24:53게임하러 가신줄 알았는데! 물론 괜찮습니다! 유키와 유우 그리고 ???가 있는데 누구를 만나보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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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후 8:27:04그타5 할라 그랬는데 런처가 자꾸 말썽이라...(흐릿
???라니 엄청나게 만나보고싶다... 그럼 물음표세개쟝을 만나보죠!(? -
883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8:28:35그렇다면 선레는 제가 써보도록 할게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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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에노모토 칸나 - 하테노 고교 앞 (6842075E+5) 2020. 5. 21. 오후 8:39:59"모두들 빨리 이쪽으로!"
종말의 때가 다가왔고 여기저기서 쉐도우가 나타나고 있었다. 그로 인해 이곳저곳이 혼란의 분위기로 차올랐고 하테노 고등학교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당연히 세계가 이렇게 되었으니 학교 수업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테노 고등학교 부지 안에 있는 기숙사에 있는 이들은 아직 학교 안에 남아있었다. 그런 이들을 대피시킬 생각인지 전 부회장, 에노모토 칸나는 학생회 서기였던 이와 함께 열심히 대피를 시키고 있었다.
물론 그 둘만이 대피를 시키는 것은 아니었다. 시로가네 사이카, 타테 켄이치, 카제미야 리키야를 포함해 몇 몇 학생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학생들을 대피시키고 있었다. 특히 리키야의 경우엔 자신이 직접 뭔가를 만들기라도 했는지 학교에서 기어나오는 쉐도우들을 향해 마구마구 뭔가를 던졌고 뿌연 안개가 쉐도우의 시선을 가로막아 그나마 움직임을 약간 줄일 수 있었다.
"대체 이건..."
지금 상황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지 칸나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근처에 있는 학생들을 빠르게 대피시키려고 하며 호루라기를 삑삑 불어댔다. 하지만 그것은 또 하나의 자극제가 된 것일까? 근처 나무 뒤 그림자에서 사자 모습의 쉐도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크르릉 울부짖는 소리에 칸나는 고개를 돌렸고 쉐도우의 모습을 확인했다. 눈과 눈이 마주친 순간 쉐도우는 칸나를 향해 빠르게 달려들었고 칸나는 방어 자세를 취하면서 크게 비명을 질렀다.
"꺄아아악!"
"에노모토 선배!"
근처에 있던 서기가 상황을 파악했고 다른 학생들 역시 상황을 파악하긴 했지만 이미 몸을 던지기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움직이는 시간보다 이미 달려들고 있는 쉐도우의 움직임이 더욱 빠를 수밖에 없었으니까.
/몇 명이나 기억하시겠습니까? (?? -
885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8:52:29궁도부의 콩, 밴드부의 일탈, 빨간줄 예정 선배, 전 법관(?) 그리고 이름없는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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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8:55:34빨간줄 예정 선배. 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맞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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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우이-칸나 (3078187E+5) 2020. 5. 21. 오후 8:57:17“에우메니데스!!!”
그렇게 외치는 것과 동시에 에우메니데스가 쉐도우를 향해 달려들었다. 온화한 미소를 띈 얼굴과 정반대로 우악스럽게 쉐도우를 잡고 학생들에게서 떨어진 위치로 냅다 집어던지고, 뒤이어 하얀 빛의 구체를 만들어내 쉐도우에게 날리는 에우메니데스. 사자 모습을 하고 울부짖던 쉐도우는 금새 흔적도 남지 않게 사라져버렸다. 에우메니데스가 움직이는 동안 부회장… 아니, 전 부회장이던가? 아무튼 에노모토 앞을 가로막고 서서 주변을 둘러봤다. 일단 또 덮쳐오는 쉐도우는 없는 모양이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주변을 훑고, 천천히 뒤돌아서 에노모토를 봤다.
“…이제 괜찮아. 다치진 않았어? 다들 무사해?”
다른 사람들도 위험하진 않은지, 다치진 않았는지 천천히 살폈다. 그나저나, 제법 익숙한 얼굴들이네. 시로가네 사이카, 타테 켄이치, 카제미야 리키야, 그리고 에노모토 칸나. …아, 한 명 더 있었네. 누구더라? …멀쩡해 보이니까 뭐 됐나. 대충 다 무사하다는 걸 확인하고서 작게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쉐도우를 박살내버린 에우메니데스가 어느 새 가까이 다가와 옆으로 살포시 내려앉았다.
“대피시키는 거지? 나도 도울게. 여기서 나오는 쉐도우라면 나랑 에우메니데스 둘이서 상대할 수 있을 테니까. …아마.”
학교에서도 쉐도우가 기어나오고 있었구나. 정말 어디를 가든 나오네. …공원만 돌고 있었던 게 불찰이었다. 그래도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해서 다행이네. 너무 늦지 않게 도울 수 있었던 것 같고… -
888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8:59:59아니 뭐 맞잖아요! 빨간줄 예정!(???
그보다 우이쟝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페르소나를 애들 앞에서 쓰고 있네... :3
하긴 뭐 다들 기억은 없지만 한번씩 뚜들겨 맞은 애들이고...(???? -
889 칸나-우이 (6842075E+5) 2020. 5. 21. 오후 9:04:17"너. 나카하라."
에우메니데스의 공격으로 인해 쉐도우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주변의 쉐도우들 역시 일단은 몸을 숨기기로 했는지 그 모습을 근처 어둠 속, 그림자 속으로 감추었다. 강한 페르소나의 힘이 감지되어서인지 지금 당장 공격해오고 덤벼드는 이는 없었다. 그나마 혼란이 조금 가라앉는 듯 했지만 다른 이들의 시선은 조금 혼란스러움으로 바뀐 상태였다. 학생들 중에선 에우메니데스를 바라보며 괴물이라고 수근대는 이들도 있었고 우이를 이상하게 보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에선 그런 눈빛으로 바라보지 않는 이들도 있었다. 물론 머뭇거리는 이들도 있긴 했지만 칸나만큼은 일단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에우메니데스를 바라보며, 그리고 우이를 바라보며 그녀는 감사를 표했다.
"고마워. 덕분에 살았어. 갑자기 이런 괴물들이 나타나서. 아니. 아니야. 쉐도우라고 부르던가? 이거? 그러니까... 내가 괴물로 변했을 때도 나왔던 그거."
"어? 어? 무슨 소리에요? 선배?"
그녀의 말에 전 서기였던 남학생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이전에 마더 쉐도우가 된 적이 있었던 사이카가 우이를 향해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야기했다.
"너. 그거. 그때 그걸로 날 도와준 적이 있었지? 호시카와는? 호시카와는 지금 어디야? 호시카와도 그런 것을 가지고 있는 거야? 호시카와 동생은 가지고 있었던 것 같기도 했지만..." -
890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9:04:49물론 한번씩 다 싸운 애들이지요! 물론 아닌 이도 있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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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후 9:06:42(흐므럭) 갱신함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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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9:14:34어서 와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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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우이-칸나 (3078187E+5) 2020. 5. 21. 오후 9:24:10괴물이라고 수근대는 소리가 들렸지만 작게 코웃음을 치며 어깨를 으쓱했다. 뭐, 내가 봐도 좀 괴물 같긴 하지. 이런 걸 마음대로 부리는 것처럼 보이는 나도 제법 이상하게 보일 거고. 실제로도 그런 시선도 적지 않게 느껴지고 있고. 하지만 어느 정도는 각오하고 나온 거니까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런 시선들보다, 한 명이라도 더 구하는 게 중요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가 페르소나에 대해 아는 것처럼 말하는 에노모토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에노모토에 이어 시로가네도, 마치 쉐도우로 변했을 때를 기억하고 있는 것처럼…
“뭐, 뭐야. 알고 있었… 아니, 기억하고 있었어…? 기억 못하는 줄 알았는데.”
마더 쉐도우가 되었다가 돌아온 이들은 모두, 그 때의 일을 잊은 것처럼…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사실 전부 알고 있었던 건가? 아니면 모로스가 나타나고, 반전세계와 현실세계가 섞이게 된 여파일까. …뭐, 이건 내가 생각해봐도 알 수 없는 거니까 나중에 유키랑 유우한테 물어보기로 하고, 일단은 에노모토와 시로가네의 말에 대답하기로 했다.
“아무튼… 그래. 너네 중에 몇몇이 괴물로 변했을 때, 내가 이걸로 좀 그… 그랬었지. 응. 페르소나라고 부르는 힘이야. 얘는 에우메니데스라고 부르면 되고… 남이 부르는 소리에 반응할진 모르겠네. 그리고 나도 이제 밖에서 들어오는 참인데… 유키는? 기숙사에 없었어? …그리고 유키는 아직 페르소나가 없어, 유우는 있지만…”
그래, 페르소나가 없는 유키가 쉐도우와 마주치면… 살짝 걱정이 됐지만 애써 가라앉혔다. 외출했을까? 집에 갔을까? 집에 가 있거나 유우가 옆에 있다면 적어도 안전하긴 할 테니까… 유우랑 같이 있기를 바랄 수밖에 없네, 지금은. 조금 초조해져서 입술을 살짝 물었다.
“…뭐어, 일단 쉐도우가 좀 잠잠해진 것 같네. 에우메니데스가 있어서 그런가. 어쨌든 빨리 대피시키자. 에노모토 씨도 빨리 대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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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9:26:26스바루주 엇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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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후 9:27:45다들 안녕하세요오~
아 도마뱀이 귀엽네요! 귀엽귀엽. -
896 칸나-우이 (6842075E+5) 2020. 5. 21. 오후 9:31:16"페르소나. 심리학적 용어구나. 뭐라고 해야할까? 어느 순간 떠올랐어. 그러니까 갑자기 이렇게 되버리고 나서. 뭔가 머릿속에서 펑 터지면서 떠오르는 그런 거 있잖아? 나도, 여기에 있는 시로가네도. 그리고 다른 이들도."
기억 못하는 줄 알았다는 그 말에 대답을 한 것은 칸나였다. 물론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종말의 때가 시작된 지금, 그들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자신이 무슨 일을 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 있었던 일들도. 면목없다는 듯 칸나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그녀는 우이에게 사과를 보냈다. 상당히 때 늦은 사과였다.
"미안해. 대충 알 것 같아. 그러니까, 내가 괴물로 변했을 때 그런 소리가 들렸거든. 시험이 실패했다...라는 그런 메시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거 우리들 탓인거지? 적어도 내 탓도 있는 거지? 미안해."
"...나, 나도 미안하다고 못할 것은 없어. 그러니까 조금 인정하기 싫지만 어쨌든 조금 반칙을 하려고 했던 것은 사실이었고 그것 때문에 그 복면을 쓴 이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였고."
이어 사이카가 시선을 회피하며 괜히 툴툴거리면서 이야기를 했고 저 편에서 켄이치는 물론이고 리키야 역시 침묵을 지키면서 고개만 끄덕였다. 아무래도 다른 이들 역시 모두 자신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대충이나마 기억을 하는 모양이었다.
잠시 침묵을 지키며 고개를 숙이고 있던 칸나는 여전히 면목없다는 듯이 눈을 꽉 감으며 자신을 탓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은 절대로 퍼포먼스나 연기가 아니었다. 정말로 면목이 없었기에 나오는 한탄이 곧 그녀의 입에서 목소리와 섞여나왔다.
"대피할 자격이 있을까. 나에게도 책임이 있는건데. 차라리 아까전 괴물에게 당하는 것이 모두에게 사죄하는 길이 아닐까? 나." -
897 우이-칸나 (3078187E+5) 2020. 5. 21. 오후 9:51:56“플래시백? …역시 모로스 때문인가…”
후자가 맞았던 모양이네, 유키랑 유우한테 물어볼 필요는 없겠어. 그렇게 생각하고 간단히 넘기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상당히 늦은 사과를 하는 에노모토를 보다가 당황해서 시선을 이리저리 돌렸다. 시로가네도, 다른 사람도… 갑자기 숙연해진 분위기에 지팡이만 만지작거렸다. 아, 아니… 갑자기 분위기 왜 이래…
“시험 실패… …그렇구나. 너희에겐 들렸구나… …아니야, 그렇지 않아. 너희에게 씨앗을 심고, 교묘한 말로 속인 녀석은 따로 있어. 그 말에 넘어가지 않는 건… 어려웠을거야. 이해해. 그러니까… 너희 잘못이 아니야. 어쩔 수 없었던 일이니까…”
와일드와 니시지마의 말과 뒷공작에 어떻게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게 따지자면 미리 알아내서 막지 못한 나의, 우리의 잘못이 더 컸다. 마더 쉐도우가 시험을 위한 존재라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낸게 잘못이고, 무조건 쉐도우를 쓰러트리기만 했던 것도 잘못이고… …와일드와 니시지마의 계략에 넘어간 것도 잘못이다. …아니, 잘잘못을 가릴 필요도 없을지도 모른다. 나도, 하테노 블레이즈도, 에노모토를 비롯한 마더 쉐도우가 됐던 사람들도… 전부 와일드와 니시지마의 손 위에서 놀아난 꼴이니, 서로 잘못이네 책임이네를 따지는 게 소용없을지도.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이지. 작게 한숨을 쉰 뒤에 다들 대피하라고, 그렇게 말하려고 할 때 들렸다. 한탄이 섞인 에노모토의 목소리가.
“……웃기지 마.”
그대로 오른손을 뻗어 에노모토의 멱살을 잡아 끌어당겼다. 괴물이라고 봐도, 이상하다고 보는 시선도 전부 아무렇지도 않아. 그딴 건 아무래도 좋아. 얼마든지 하라고 해. 하지만 절대, 절대, 그 누구도 내 앞에서 죽게 내버려둘 순 없어. 이를 악물고 에노모토를 노려보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내뱉었다. 사실은 강한 어조로 뱉고 싶었는데, 목소리가 떨리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네가 죽는다고… 뭔가 달라질 것 같아? 네가 죽는다고 사죄가 될 것 같아? 그래. 너는 죽으면 끝이겠지. 무책임하게 죽는 걸로 도망치면 끝이니까. 하지만 네가 죽어봤자 이 세계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네가 정말로 이 일에 책임을 느낀다면, 굳이 책임을 지고 싶다면 살아남아. 살아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해. 그게 네가 질 수 있는 책임이야.”
말을 끝내고 잡고 있던 에노모토의 멱살을 풀고 한발짝 뒤로 물러섰다. 순간 울컥 올라온 감정을 참지 못해서 멱살을 잡았다는 걸 인지하고 나니까 뭔가 좀 미안하기도 하고 하지만 별로 사과는 하고 싶지 않고 아무튼 그런 감정에 괜히 지팡이로 땅만 찧어대며 툴툴거리듯 말했다.
“아무튼 빨리 움직여. 언제까지 쉐도우가 얌전히 있을지는 모르니까. 나도 계속 여기에만 있을 순 없으니까!”
/멱살잡는 우이쟝 인성...(흐릿 -
898 칸나-우이 (6842075E+5) 2020. 5. 21. 오후 10:02:04"읏!"
갑자기 멱살이 잡히는 통에 칸나의 입에서 작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마음을 먹는다면 확 뿌리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지금 그녀가 미안함과 죄책감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어지는 우이의 말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숙이며 쭉 침묵을 지켰고 그녀의 말이 끝날 무렵에야 칸나는 책임이라는 단어를 작게 여러 번 중얼거렸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전 서기인 남학생은 깜짝 놀라 둘 사이에 끼이려고 했고 두 손을 강하게 휘저었다.
"저기! 저기! 저기! 둘 다 싸우지 마세요! 싸워서 좋을 것 없잖아요? 지금 상황이 어디 보통 상황이에요?! 저 말대로 지금은 빨리 움직이고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고요!"
그 남학생의 말에 다른 학생들 역시 하나 둘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는 와중에 리키야는 주머니에서 코르크 마게로 막아놓은 플라스크를 하나 꺼냈고 그것을 곧 앞으로 힘껏 집어던졌다. 이어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왔고 다시 나타나려고 하는 쉐도우의 시야를 가로막았다.
"지금은 한탄할 때가 아니야. 확실히 나도 그런 미친 짓을 해버렸지만... 그래도 일단 할 건 해야 할 거 아니야!! 정신차려! 다들!"
"...그래. 전 부회장으로서도 지금 이렇게 있을 때가 아니야."
우이의 말과 리키야의 말을 들으며 칸나는 겨우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그리고 호루라기를 삑 불면서 다시 학생들을 유도하려고 했다. 한 명이라도 빠뜨리지 않고 모두 안전한 곳, 대피소 같은 곳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그녀는 정말로 빠르게 호루라기를 삐익 삐익 불었다. 하지만 그러는 와중, 저 뒤쪽에서 정말로 많은 쉐도우들이 하나둘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 수는 열, 아니. 스물, 아니 그 이상의 많은 수였다.
"나, 나카하라! 저, 저기에 또 괴물이 나타났어! 뭐, 뭐야! 대체!"
/인성이 뭐가 어때서요! 멋지기만 한데! -
899 레이 - 유키 (550101E+57) 2020. 5. 21. 오후 10:11:15“그저 지켜보는 것 만큼 슬픈 건 없으니까요오..."
유키의 말을 덧붙이듯 레이가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 아니요오오.... 그렇지는 않아요. 애초에 일본의 신령이라는 존재들은 대다수 엄청 오래 된 존재들이라 기분파에다 자기들을 추켜 세워주지 않으면 할 마음이 안 든다고도 하고... ㅇㅇㅇ이 신사의 천호 님들은 장난기가 조금 많은 편이니까 약간 다르긴 해도....”
그것은 신주나 무녀 같은 사람들이나 알 법한 이야기였다. 레이는 나름 위로인지 농담인지 알기 어려운 말을 건넸다.
"진짜 신의 이름을 빌어서 하는 것이 아니기도 하고 수련이 약한 편이라서 꼭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확답이 아니라, 부모나 친구가 아이에게 해주는 기원에 가까운 것이지만요....."
할 수 있는 것은 꽤나 가벼운 말이었다.
//갱신... 안녀엉... 혐생에서 귀환했따...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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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레이주 (550101E+57) 2020. 5. 21. 오후 10:13:16아. 에버노트에서 옮겼더니 엔터 엄청나네...(동공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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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우이-칸나 (3078187E+5) 2020. 5. 21. 오후 10:13:16“흥, 딱히 싸운 거 아니야.… 안 싸웠어. 아무튼, 빨리 움직이자고.”
싸움이라기엔 일방적으로 내가 화풀이처럼 해버린 느낌이지. 응. 아무튼 에노모토와 내 사이에 끼어 말리려는 듯한 남학생을 보며 안 싸웠다고 중얼거리면서 살짝 두 손을 들어올렸다. 그나저나, 저 빨간줄 선배는 의외로 멀쩡한 소리를 하네. 의외라는 얼굴로 보다가 문득 뒤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제법 많은 수의 쉐도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대체 어디서 저렇게 나오는 거지…? 인간의 어두운 욕망이 이렇게나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모습이라니… 생각해보면 상당히 끔찍한 모습인데. 이거.
“괜찮아. 원래 그래. 당황하지 말고 다들 계속 대피해. …에우메니데스!”
뭐야 대체!라는 말에 원래 그렇다는 이상한 대답을 돌려주고 에우메니데스를 불렀다. 두 손으로 횃불을 잡고 치켜든 에우메니데스의 위로 하얗게, 별처럼 반짝이는 빛들이 생겨났다. 그리고 유성우가 쏟아지는 것처럼, 별의 비가 내리는 것처럼 수많은 빛들이 쉐도우들을 향해 날아갔다. -
902 유키-레이 (6842075E+5) 2020. 5. 21. 오후 10:15:42"그럼 적어도 일본의 신령들은 날 도와줄 일은 없겠네. 앞으로도 난 추켜 세워줄 마음은 없으니까. 이자나미나 이자나기도 마찬가지야."
확실하게 신을 믿지 않는다는 듯이 그녀는 단호한 목소리로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애초에 자신은 신의 도움을 빌릴 마음은 없었다. 물론 페르소나는 조금 사용하고 싶지만 사용하기 위해서 신에게 굴복하고 신을 따라야한다면 차라리 그녀는 페르소나를 포기할 마음이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다름 아닌 자신들, 그러니까 신들의 힘보다는 자신들의 힘으로 이것저것을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시기가 시기라서 그런 것일까. 서늘한 가을 바람이 상당히 싸늘하게 느껴졌다. 조금만 더 있으면 12월이 될테고, 그럼 자연히 겨울로 들어서는 시기였다. 아마 더 추워지고 하얀 입김도 보이겠지. 괜히 입김을 불어서 그것이 보이는지 확인하려고 하지만, 딱히 입김은 보이지 않았다. 아직 그 정도로 추워진 것은 아니겠거니 생각을 하며 그녀는 두 손을 자신이 입고 있는 상의 주머니에 집어넣었다가 바로 빼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겠어?"
별 상관없다는 듯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눈을 조용히 감았다. 이어 눈을 뜬 후에 고개를 들어올린 후, 그녀는 그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손을 올려 그를 콕 가리키면서 그에게 질문을 던졌다.
"너는 앞으로 뭘 하고 싶어? 그러니까 소망 같은 거 말이야. 너도 참배를 하려고 했다며? 그럼... 뭔가 빌고 싶은 소망이 있다는 거 아니야?"
/어서 와요! 레이주! -
903 우이주 (3078187E+5) 2020. 5. 21. 오후 10:18:57레이주 엇서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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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후 10:22:45어서와요 레이주~
관전 재미있군요..(팝그작팝그작) -
905 칸나-우이 (6842075E+5) 2020. 5. 21. 오후 10:23:28"알았어. 그럼 일단 우리들은 계속 대피시킬게. 그러니까 무사해야 해. 나카하라."
일단 저 괴물들, 쉐도우는 자신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지금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기 위해 칸나를 포함해서 마더 쉐도우가 되었던 이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빠르게 대피를 시키려고 했다. 뒤쳐지는 학생들은 일부러 빠르게 끌고 오기도 하고, 먼저 도망치는 일 없이 안전을 확인하려는 듯 주변을 빠르게 둘러보는 이들도 있었다. 그 와중에 켄이치는 휴대용 마이크를 켠 후에 있는 힘껏 보컬의 성량을 이용해서 빨리 이쪽으로 도망오세요오오오!! 라는 소리를 크게 질렀고 그 소리는 귀가 울릴 정도로 학교를 가득 울렸다.
한편 쉐도우들은 빛들을 맞으면서도 계속해서 어둠 속에서 튀어나왔다. 오히려 이런 시기이기에 인간의 어둠이 더욱 많이 솟구치는 것이 아니었을까? 분명히 지금 이 혼란을 이용해서 악한 행동을 하는 이들이나 오히려 상대를 저주하는 이들 역시 존재할테니까. 하지만 그 많은 쉐도우들도 쉽게 다가오진 못했고 주춤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어딘가에서 사이렌 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총을 든 경찰 특공대 분위기의 사람들이 쉐도우를 향해 총을 쏘고 방패로 밀어내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음하하! 뭣들 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막아낸다. 실시! 사카모토 군도 열심히 해야지."
"아, 알겠습니다!"
턱수염이 짙은 중년 경찰과 함께 사카모토 아이토. 그 역시 그 곳에 나타났고 학생들이 도망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있었다. 그 와중 사카모토는 우이 쪽을 잠시 바라보다가 헛기침 소리를 냈다. 괜히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것은 그 역시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튼 그러는 와중 칸나에게서 우이에게 말을 걸어왔다.
"일단 모두들 다 대피했어. 너도 빨리 도망가. 나카하라!" -
906 우이-칸나 (3078187E+5) 2020. 5. 21. 오후 10:45:34“정말… 다들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네.”
괜히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헛기침만 해대는 경찰을 보고 작게 웃으면서 중얼거렸다. 아아, 그땐 제법 무서웠다구요. 현장도, 추리를 늘어놓을때도. …잠깐, 그때 그 분위기타서 탐정마냥 말했던 부끄러운 기억을 저 사람이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뜻이네? 모든 일이 끝나면 만나서 기억소거(물리)라도 해야겠는데. 그런 잡생각을 마치고 쉐도우쪽을 보니, 빛을 맞으면서도 꾸역꾸역 기어나오는 게 심상치가 않았다. 인간의 어두운 욕망이란 이렇게나 징그러운 건가. 아무튼 경찰이 온 덕분에 대피유도가 조금 더 쉬워졌다. 방패로 길이 막힌 쉐도우를 처리하고, 또 다시 밀려드는 쉐도우를 처리하고…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새 다들 대피한 모양이다.
“…그래. 그럼 나는 여길 정리하고 다른 쪽을 둘러보러 가볼게. 에노모토도 어서 가. …절대 죽지 말고.”
죽어도 용서 안 할거니까. 유키를 따라하듯 도끼눈을 뜨고 말하고서 다시 살짝 웃었다. 한번 더 걱정말고 어서 가라고 재촉한 후 뒤돌아 주변을 살펴봤다. 자, 그럼 어쩔까. 대피소로 가는 건 일단 논외. 페르소나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는 만큼 나는 되도록이면 대피소 안으로는 안 들어가는 게 좋을지도 몰라. …주변을 돌면서 쉐도우라도 잡을까. 여길 정리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되겠다.
“그럼 가 볼까, 에우메니데스.”
가볍게 말을 건네고 천천히 남은 쉐도우들 쪽으로 접근했다. 에우메니데스의 횃불이 한층 더 타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음 뭐지 몬가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란 느낌이 막레같아졌다...?(???? -
907 그 시각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10:59:39하테노 타워가 있는 그 곳은 이미 평범하게 모두가 알고 있는 곳이 아니었다. 하늘 위에 뚫려있는 무의 세계와 연결된 구멍과 이어지는 빛줄기가 있었고 바로 그 앞에 미라이와 와일드가 서 있었다. 이미 주변에는 그 어떤 사람도 없었고 쉐도우도 그 부근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미라이는 자신이 챙긴 씨앗, 쉐도우 코어를 와일드에게 내밀었고 와일드는 손을 뻗은 후에 그것을 받았다. 이어 쉐도우 코어는 와일드의 손으로 흡수되었고 그 순간, 와일드는 몸을 움찔했다.
"와일드?! 괜찮아?!"
"괜찮아."
깜짝 놀라 미라이가 몸을 부축하려고 했지만 와일드는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그럴 필요가 없다는 듯, 손을 들어올려 만류했다. 하지만 와일드는 다시 한 번 비틀거렸다. 그 모습이 너무나 걱정스러웠는지 미라이는 입을 꾹 다물고 눈을 감았다. 곧 다시 뜬 두 눈에는 우려감과 걱정만이 녹아있었다. 하지만 와일드는 그 눈빛을 바라보며 애써 웃어보이며 다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정말로 괜찮다는 의사표시였다.
"갑자기 모든 코어가 내 몸으로 모여서 그래. 조금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야."
"얼마나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정말로 괜찮은 거지? 그런 거지?"
"...괜찮아. 죽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마. 애초에 죽는다고 하더라도 상관없어. 종말의 존재, 모로스를 없애버릴 수만 있다면."
이어 와일드는 고개를 들어 빛줄기가 연결된 저 위, 구멍 그 너머를 바라보았다. 구멍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점점 커져오고 있었고 그 안의 어둠은 점점 더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마치 그 안에서 거대한 무언가가 빠져나오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니. 역으로 어둠이 뭔가를 집어삼키려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어찌되었건 하늘은 점점 어둠으로 뒤바뀌고 있었다. 그 크기는 눈으로 봐도 확연하게 점점 변하고 있었다.
"이후는 잘 부탁할게. 미라이. 그 녀석들이 오더라도 방해하지 못하게 시간을 끌어줘."
"맡겨만 줘. 무슨 일이 있어도 시간을 끌테니까. 가능하면 호시카와 유우. 이 세계의 그 애도 손에 넣고 말겠어."
"무리하진 마. ...최강의 마더 쉐도우가 눈을 뜨게 되면 그 녀석들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막을 수 없어. 최강의 힘을 손에 넣기만 하면 우리들이 이기는 거야."
"........"
최강의 힘. 그것에 집착하는 것처럼 들리는 와일드의 노이즈 섞인 목소리에 미라이는 와일드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곧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그녀는 뒤를 바라보았다. 만약 엘리시온 멤버들이 이곳으로 온다면 다가올 바로 그 방향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와일드는 뒤로 돌아섰고, 자신의 몸 주변에 결계를 쳤다. 투명한 벽 위에 시계 그림이 떠올랐고 그 안에 들어간 와일드는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이내 그의 주변으로 검은색 작은 어둠이 펼쳐졌고 그를 집어삼켰다. 마치 마더 쉐도우가 눈을 뜨기 전, 인간을 집어삼키는 것처럼. 그 모습을 슬쩍 바라보던 미라이는 조용히 입을 열어 혼잣말을 남겼다.
"너만 어둠으로 밀어넣진 않아. 나도 함께야. 와일드. ...그렇기에 나는 선을 넘은거야. 나는 너의 동료니까."
/보너스로 독백 한 편을 올리면서 일상은 끝을 내도록 할게요! 사실상 상황적으로도 막레인 것 같으니 말이에요. 수고했어요! 우이주! -
908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후 11:02:25다들 수고하셨어요오..
아 왜이렇게 오늘따라 흐므럭한 건지 모르겠네요.. 분명 오늘 일상 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
909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후 11:03:15수고했어 캡틴! 참지않는 우이쟝을 내보낼 수 있어서 즐거웠다!!
그보다 와일드... 으으... 최강의 마더 쉐도우...(걱정(불안(초조 -
910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11:06:07>>908 때로는 피곤할 수도 있고 그런 거죠!!
>>909 참지않는 우이쟝이라니. 대체 얼마나 참아왔던 거죠?! (?? -
911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후 11:08:10현실에서 불지르는걸 꾹 참아왔던 우이쟝... 하지만 오늘은 마음껏 쉐도우를 현실에서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서! 경찰 앞에서!(??
우이: 자꾸 내 인성을 왜곡하려는것 같은데(의심
우이주: 헤헤 -
912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후 11:12:19스바루주: 스바루의 인성... 끝내주는 건가(?)
스바루: 제 인성을 왜 그러세여... -
913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후 11:21:30으으 나른하다... 졸린 건 아닌데 왜이리 힘이 빠지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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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11:24:44남은 스토리는 전부 전투니까 거기서도 마음껏 마음껏 하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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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레이나주 ◆mgiYYLvERI (8552435E+5) 2020. 5. 21. 오후 11:26:4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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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11:27:48어서 와요! 레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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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우이주 (0961587E+5) 2020. 5. 21. 오후 11:29:55레이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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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후 11:33:03어서와요 레이나주~
내일이 금요일이라닛!(동공지진) -
919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11:41:24원래 한 주는 빠르게 흘러가는 법이에요! 어서 미라이는 물론이고 와일드와도 결판을 지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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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레이주 (550101E+57) 2020. 5. 21. 오후 11:43:16일상 돌린 사람들 모두 고생했어..!!
아우으... 왤케 피곤하냐....ㅠㅠㅠㅠㅠㅠㅠ 흑흑..;ㅁ; 내일 다시 올게ㅜㅜㅜ -
921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11:46:43안녕히 가시고 푹 쉬세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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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스바루주 (5245002E+5) 2020. 5. 21. 오후 11:51:18안녕히 가시고 푹 쉬세요 레이주~
으으.. 저도 컴퓨터 끄고 잘 준비는 해둬야겠네요.. -
923 우이-칸나 (3078187E+5) 2020. 5. 21. 오후 11:57:00레이주 푹 쉬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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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2wTOlAOK9E (6842075E+5) 2020. 5. 21. 오후 11:59:01다들 여러모로 피로가 많이 쌓여있군요. 이번 주말은 모두 푹 쉬셔야할텐데.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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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우이주 (5079765E+5) 2020. 5. 22. 오전 12:12:03아니 컴에선 이름이...(흐릿
아무튼 칸나쟝이 열심히 대피하라고 하고 있을때 유키랑 유우는 어디있던건가오 :3 사사키쟝이 엄청나게 찾던데 유키쟝... -
926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전 12:18:43유키와 유우는 나름대로 지금 사태를 파악하려고 함께 돌아다니고 있고 경찰들에게 이야기를 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어요. 저 시점에선 일단 호시카와 저택으로 간 후에 호시카와 가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답니다! 결전도 결전이지만 일단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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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2:22:10그렇구만... 역시 유키랑 유우구만(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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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전 12:29:44물론 둘 다 전투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쉐도우가 등장하면 일단 무조건 도망치고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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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2:32:48도망치는 사이에 유키의 생존본능이 페르소나를 각성시켜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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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전 12:40:28스바루: 전화기에 불이 나는 것 같지만 어때여!
태양:(잘근잘근잘근)
스바루주: 태양씨가 무척 걱정합니다.
스바루: 미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는걸여!
스바루주: 뭐.. 사실 따지고 보면 자기가 키잡하려던 걸 못하게 될까봐에 더 가까우니... 으으으... 쓰레기에게 미안한 쓰레기... -
931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전 12:42:28>>929 하지만 아직 유키에게선 각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안타깝지만 어쩌겠나요.
>>930 이러면 안 되지만 태양 씨의 잘근잘근잘근에 그저 웃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쓰레기에요! -
932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2:46:02으으 유키쟝... 제발 각성해조..(간절(?
ㅋㅋㅋㅋ태양씨... 잘근잘근 귀엽지만 역시 쓰레기다(정색(? -
933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전 12:47:27쓰레기에게 미안한 쓰레기입니다.(고개끄덕)
잘근잘근잘근 씹는 게... 어.. 사탕수수(?)
태양: 그렇다고 몸에 안 좋은 담배나 씹지 말라고 되어 있는 플라스틱 같은 걸 씹을 순 없지 않은가. 건강하려면 적어도 독성 기호물질은 안된다네. -
934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전 12:50:19>>932 이는 필시 한 명이라도 더 전력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분명하군요! (아님
>>933 사탕수수라니요! 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것이 나와버렸어! -
935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2:54:19한 명이라도 전력이 더 있어야 안심할 수 있다고!(?
사탕수수ㅋㅋㅋㅋㅋㅋ 오징어가 아니었구만(? -
936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전 12:58:28태양: 오징어냄새가 나는 입으로 키스하려 하는 건 사도다. 술냄새라면 몰라도. 그러니 달콤하고 풋풋한..
스바루주: 잠깐만 키스? 아니 이 쓰레기가 아까운 쓰레기가..? 경찰아조씨 제발 잡아가 주세요...
태양: 내가 -인데.. 자네 상관 -씨 -한 거..
경찰: 제가 몰라뵈었군요!(꾸벅)
스바루주:(할말잃)이게...이거시... 정경유착..?
뭐... 농담이긴 하지만요.. 경찰에 잡혀가면 그런 거 안 통합니다. 네.. -
937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전 1:00:44(동공지진
저, 저, 저, 저, 저...(흐릿
아이토:저런 놈들을 없애버려야 정의가 서는 법이야. (죽은 눈
아이토:한번만 더 마더 쉐도우가 되어야만 해. -
938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전 1:04:21스바루주: 스레 외적으로 후려팼으니 안 나올 겁니다(고개끄덕)
스바루: 무슨 일 있었어요?
스바루주: 어.. 음... 어... 별 일 없었어!(방긋) -
939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04:23..그것보다 미성년자 건드리는 쪽이나 납치라던가 감금쪽이 더 사도 아닌가? 역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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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07:00>>937
우이:(빤히)
우이:(응-시)(지켜보고있다)(?) -
941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전 1:08:45우이의 빤히는 무시무시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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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11:13ㅋㅋㅋ아니 어째서! 유키의 도끼눈보다는 효과가 덜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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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전 1:14:09뭐... 러브를 알게 된 얀데레는 무섭네요. 아니 데레가 아니라 그냥 얀얀집착인..느낌?
만일 뭔가 피폐물이었으면 완전히 무너진다거나 그런 것도 먹혔을지도 모르지만 이 어장에서는 아웃임다. 절대 100% 실패일 거야.(단호)
으으... 너무 좋리네요...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자요~ -
944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14:47잘자 스바루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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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전 1:24:05나도 슬슬 자러가야겠다 :3 잘자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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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전 1:25:29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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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전 11:39:5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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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레이 - 유키 (2889584E+5) 2020. 5. 22. 오후 12:39:23“ㄱㄱㄱㄱ그런가요.... 그러면 가벼운 축사라도 해드릴게요...”
가벼운 축사를 읊으려는 것처럼 유키가 눈을 감았을 때, 무어라 중얼중얼 읊었다. 길지 않고 짧은 중얼거림이었다. 그러다, 자신을 향한 질문에는 시선을 이리저리 돌렸다가 다시 유키를 응시했다.
“ㅇㅇㅇㅇㅇㅇ이상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보이거나 들리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싶은 게 있거든요오.... 그그그그그그그리고... 이상한 거로 신탁을 하는 것을 멈춰줬으면 하는 것도 있구요오.....”
레이가 고개를 푹 숙인 채 말했다.
“ㄲㄲㄲㄲ꽤 자주..... 공물로 받고 싶은 걸 신탁으로 말하니까요오..... ㅈㅈㅈㅈㅈㅈ제가 그것들을 좋아하지 않으니까 더 그러나 싶기도 하고....”
//야ㅡ호:3 갱신갱신:3! -
949 유키-레이 (2702754E+5) 2020. 5. 22. 오후 12:47:06개인적으로 보이거나 들리지 않게 해달라고 하고 싶은 것. 마치 환청이나 환각 같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입을 꾹 다물며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상당히 겁이 많은 것일까. 아니면 지금도 보이고 들리는 것일까? 말을 더듬는 모습에 그녀는 괜히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뭔가가 있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둘러보지만 딱히 눈에 보이는것은 없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가만히 그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내가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진정부터 하는 것이 어때? 적어도 내 눈에는 아무 것도 안 보이고, 내 귀에은 아무 것도 들리지 않아. 페르소나로서 함께 하는 신이 있는데 거기에 다른 신까지 너에게 뭔가를 부탁한다는거야? 저기 저 여우 신이?"
여우 신상을 손가락으로 콕 가리키며 그녀는 그에게 물었다.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은 그 정도였다. 물론 그 말을 온전히 믿기도 힘든 일이었다. 스트레스가 가득 쌓이면 환청이 들리거나 환각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된 사실이었으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정 계속 그런 것이 들리거나 보이면 집의 어른에게 말해서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때? 신사니까 방법이 있지 않겠어? ...애초에 신탁은 뭐야? 이나리 신이 너에게 직접 뭔가를 말한다는거야?"
아무래도 영문을 알 수 없었기에 그녀는 괜히 고개를 갸웃했다. 자신이 체험하지 못한 것을 직접 듣고 판단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마냥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하며 괜히 난감한 표정을 짓지만 결국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어깨를 토닥여주려고 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힘내."
/어서 오세요! 레이주! -
950 레이주 (2889584E+5) 2020. 5. 22. 오후 1:36:10하이하이 캡틴!!! 꺄아아악 날렸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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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1:54:03잠깐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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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2:26:03식사를 마치며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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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레이주 (6952684E+6) 2020. 5. 22. 오후 3:58:50캡틴! 지금 도서관에서 책 대출하고 오능 길이라 답레 늦어져8ㅁ8 느긋하게 기다려줘ㅡ..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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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5:12:21갱신합니다! 답레는 얼마든지 편하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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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5:50:13아옭올ㄷ옭놀ㄷ오롥... 발가락 찧었어..!
리갱함다.. 다들 반가워요.. 아 진짜 미묘하게 배고파서 곤란하네요.. -
956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6:09:00어서 와요! 스바루주! 그러면 조금 빠른 저녁을 하시는 것이 어떻겠어요? 그런데 발가락..괜찮으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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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6:11:15안녕하세요 캡~ 발가락은.. 네.. 아프긴 하지만 잠은 확 깨네요.
저녁.. 어쩔 수 업따! 초콜릿으로 때우는 걸로.. -
958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6:16:16무슨 소리에요!! 밥을 드셔야지! 초콜릿을 때우게 둘 순 없어요! 유키를 소환할 것이에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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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6:21:09칼로리는 동등 그 이상인걸요!(그게 아니잖아)
스바루는 슥 밀어넣고 에헤헤 웃음으로 무마하려 하겠지만(?) -
960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6:25:20하지만 영양소는 동등하거나 그 이상이 아니라구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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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6:38:21영양소가 동등 그 이상이진 않지만 단백질-우유, 탄수화물-초콜릿, 지방과 당분과 과일까지인걸요!(???)(아무말)
확실히 해가 길어져서 그런지.. 아직 밝네요.. -
962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6:48:26저도 모르게 넘어갈뻔 했어요. (동공지진) 아, 아니. 하지만 좀 더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해야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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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7:02:24스바루주가 한국인인 이상 밥을 먹어야 힘이 날 것... 한국인은 밥없이 살 수 없는 민족이니깐...☆
갱신이다! 다들 헬로! :3 -
964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7:11:10어서 와요! 우이주! 맞아요.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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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레이주 (2889584E+5) 2020. 5. 22. 오후 7:20:42“부탁이라기 보다는... 심부름에 가까운 거지만요오.... 유부 초밥을 먹고 싶다던가, 푸딩을 먹고 싶다던가..... 언제나 들리는 건 아니에요오.... 그런 걸로 신통력을 쓰는 거 자체가 참...”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하던 레이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거렸다.
“신탁은,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신이 개입해서 말하는 거에요. 왜, 예언은 우연 신탁은 필연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레이가 여우 신상을 슬쩍 올려봤다가 다시 고개를 내렸다. 도움 하나도 안 되는 신들이라고 생각하는 건지도 몰랐다.
“일단은, 참배는 드리긴 했지만 일이 아직 많이 밀려있어서..... 학교에서 봐요, 호시카와 선배.”
//막레 비스무리한 걸 들고 등ㅡ장! 아아악 날벌레 엄청 날아다니네!!! 갱신!!! -
966 레이주 (2889584E+5) 2020. 5. 22. 오후 7:20:51아 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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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7:23:23레이주 엇서와! :3
날벌레... 요새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했어... 이 쉐도우같은 놈들!(? -
968 레이주 (2889584E+5) 2020. 5. 22. 오후 7:24:13모기와 함께 다시 나오기 시작했워.... 썩 꺼져라 이 놈들...!!!!(모기향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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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7:25:45난... 방에 모기향을 계속 켜두는데도 모기가 나와... 대체 왜지...(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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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유키-레이 (2702754E+5) 2020. 5. 22. 오후 7:34:21"나로서는 역시 무슨 감각인지 모르겠어. 유부 초밥과 푸딩이라니. 유부 초밥은 그렇다고 쳐도 왜 여우신이 푸딩을 바라는거야?"
여우가 푸딩을 좋아했던가? 일단 유부는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것 같지만 푸딩은 너무나 뜬금없지 않나 생각하며 그녀는 고개를 갸웃하고 신상을 빤히 바라보았다. 만약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으로 구멍이 생긴다면 신상 두 개엔 아주 큰 구멍이 수도 없이 뚫렸을 정도로 그녀는 뚫어져라 신상을 눈에 담다 눈을 깜빡이며 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바보같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머리카락을 조심스럽게 정리하면서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나는 신탁에 의존하지 않고 내 운명을 바꿔보겠어. 신이 내 운명을 바꿔준다는 것은 조금 내키지 않거든. 내 운명은 내 거야. 그러니까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나만이 가능해."
여전히 신에 대해서는 영 믿을 수 없다는 듯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어릴 적부터 신에게 참배를 드리긴 했지만 그 신을 맹신하진 않았다. 결국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자신이고 제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자신이기에. 그 과정에 신이 들어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인사를 들으며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늦게 들어오진 마. 결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참배 도와줘서 고마워. ...바이바이."
가볍게 손을 흔들며 그녀는 뒤로 돈 후에 기숙사가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눈을 조용히 감으며 다시 한 번 자신은 신에게 의존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다잡으며 그녀는 굳은 표정을 지었다. 물론 그것을 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진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어서 와요! 레이주! 그럼 제가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
971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7:34:37으윽...다들 어서와요~ 아아.. 날벌레...(싫음)
밥.. 밥이 없어여.. 그리고 배고픔은 사라져따!
내일 빨리 나간다면 뭐먹지.(고민) -
972 우이주 (6872616E+5) 2020. 5. 22. 오후 7:37:49우이: ...근데 페르소나는 신의 힘이잖아?
우이: 신의 힘에 의지하지 않겠다고 한게 유키가 페르소나를 가지지 못하는 원인이라던가...(??? -
973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7:38:38유키:신에게는 의존하지 않을 거야. 하지만 힘은 내놔.
???:이거 완전 날강도 마인드일세. (?? -
974 레이주 (2889584E+5) 2020. 5. 22. 오후 7:39:11와아아 일상 고생했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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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7:44:56우이: ...내 소꿉친구지만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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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7:49:39수고하셨어요 두 분~ 엣. 날강도...
아.. 뭐한담... 일상 구할까여..(고민) -
977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7:50:37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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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8:19:23늦었지만 다녀오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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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8:24:21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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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레이주 (2889584E+5) 2020. 5. 22. 오후 8:51:53갱신!!
햄쥐가 사건을 저질러서 황급히 처리했다... :3 -
981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8:53:25어서 와요! 레이주! 햄쥐의 사고라니. 아이고.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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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레이주 (2889584E+5) 2020. 5. 22. 오후 8:54:31내일 새 은신처를 사러 가야하지만 말이야:3 내일도 쉬어서 다행이구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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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9:09:05내일도 쉬신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그럼 푹 쉬시고 푹 주무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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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9:29:41햄쥐... 귀엽겠다..
랑은 별개로 저는 그런 동물을 키우는 데엔 부적합하지만요..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985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9:35:42다시 어서 와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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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9:37:08아무튼 정신을 차려보니 내일이 또 스토리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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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9:48:45잠깐 누웠다 일어났더니... 내 시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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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10:06:13당신의 시간. 잠으로 소비되었습니다! 어서 와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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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10:06:54엉엉 안돼 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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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10:14:52하지만 내일도 쉬니까 내일을 만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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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10:17:05생각해보니 그렇군!(?
아무튼 벌써 10시가 넘고... 스레는 990을 넘었구만 :3 빠르다 빨라 -
992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10:22:45이전에 비하면 화력이 많이 줄긴 했지만 후반부기도 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느긋한 것도 좋고요! 아무튼 어서 이 스레를 터트려버리고 새 판에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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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10:23:16빠르고 빠르죠... 유튭... 마성! 안녕안녕이에요~
으으어어얽... 오늘따라 상태가 영 흐믈한 건.. 역시 밥을 안 먹어서 그런가.. 내일 점심이랑 저녁은 나가서 수제버거든 튀김덮밥이든 뭐든 잘 먹어야...
.dice 1 4. = 4
1. 오랜만에 해시!
2. 오랜만에 조각
3. 스바루군의 건강(?)
4. 꺼져 -
994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10:25:58밥을 안 먹어서 다갓이 벌을 내리신거야(억지(?
다들 밥 잘 챙겨먹자구!! -
995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10:31:46유키:(눈이 번뜩)
밥을 왜 안 먹었어요!! 밥 드셔야죠!! 8ㅁ8 아무튼 어서 와요! -
996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10:35:30키에에에에갸아아꺄갸(꺼져지는 중...)
ㅎㅎㅎ 다갓님은 제게 항상 그러셨지요..(?) -
997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1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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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우이주 (3142056E+5) 2020. 5. 22. 오후 10:4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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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스바루주 (9240357E+5) 2020. 5. 22. 오후 10:48:05스바루: 어. 밥... 요즘은 별로 배가 안 고프더라고!
스바루주: 유키 이즈 컴...
스바루: 아핫...
스바루주: 히어... 컴.. 히어.. 히어... 컴...
스바루: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시락은 제 취향이 아니)(농담) -
1000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10:49:05총알과 다이아몬드라고 해서 협상을 하는 게임 짤이에요! 도시락을 데워줘라는 협상이 매우 유명하다 못해 거의 필수요소 급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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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2wTOlAOK9E (2702754E+5) 2020. 5. 22. 오후 10:49:15아무튼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