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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4:48:03#본 스레는 페르소나 기반 스레입니다.
#어디까지나 기반이기에 세밀하게 들어가면 설정이 조금씩 변경된 것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상 이벤트 2주, 스토리 이벤트 2주. 이렇게 흘러갑니다. 이벤트는 주말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잘 지킵시다.
#AT등의 편파가 생기지 않도록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인사를 잘 합시다.
#상황극은 어디까지나 상황극이니 과몰입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사람과 사람간에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를 꼭 지킵시다.
시트 스레: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71310697/
위키:https://bit.ly/2OZecdM
웹박수:https://bit.ly/32pXat9
게시판:https://bit.ly/2VV4lqK -
1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0:26:01갱신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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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바루-레이 (9099874E+6) 2020. 3. 25. 오후 10:26:36"오쵸즈.. 응.. 그런 거에 담그는 게 좋을지도!"
그러는 게 좋을 겁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아는 사람이 주웠으니까 라는 말에 그럴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희미하게 웃으려 합니다.
"에엣... 그렇게 다 시켜도 되는 거야?"
여기 오고나서 매일매일 간식을 먹어서 식단 망친 지 오래인 사람이 그렇게 말해봤자 설득력이 없습니다만. 그치만 레이가 시키는 것에 좀 떠밀린 모양인지 에그타르트에 홉슈크림에 푸딩까지 시켜버리고 맙니다. 세상에. 그나마 아이스크림은 나가면서 먹겠다고 해서 지금 시키지는 않아서 다행인가.
"그래그래 저기 좋겠다!"
창가자리를 보고는 앉으려 합니다. 배고팠다는 것에 그렇구나.. 확실히 거위를 쫓아가다보니.. 라고 납득합니다. 카페 안에서 햇볕을 쬐는 고양이가 있을까요? -
3 스바루주 (9099874E+6) 2020. 3. 25. 오후 10:26:49안착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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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레이주 (6287046E+5) 2020. 3. 25. 오후 10:28:03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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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0:30:30다들 반가우이!
잠깐 졸았더니 10시가 넘어있지 뭐야 :3 판도 터지고...(흐릿 -
6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0:38:3831판 갱신합니다! 이번 판은 날짜가 수요일이긴 하지만 그 이전에 판이 터질 것 같으니 스토리 관련 제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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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0:40:12흐름이 멈추다니... 이건 분명 순환기 장애를 의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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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0:41:21순환기 장애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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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0:43:03즉... 건강관리를 소홀히 한 하테노 블레이즈가 순환기질병으로 인해 겪을 시련을 암시하는 부제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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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0:44:39아무튼 이번 스토리에선 떡밥을 좀 풀고 떡밥을 뿌리고, 스토리 관련 해설이라던가 숨겨진 이야기라던가 그러 것들을 좀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어요! 슬슬 스토리도 후반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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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바루주 (9099874E+6) 2020. 3. 25. 오후 10:45:31건강문제..(동공지진)
스바루: 약... 잘 먹고 있는걸여..
스바루주: 그 읍읍읍!!!
스바루: 뭔가 문제라도 있나요?
스바루주: 읍읍읍... -
12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0:46:30>>11
(동공지진)
와아 떡밥! 해설! 스토리! 두근두근!(? -
13 스바루주 (9099874E+6) 2020. 3. 25. 오후 10:51:54떡밥! 해설! 스토리! 와아아아
스바루: 그래서 그 읍읍읍은 뭔가요?
스바루주: 안돼. 그건 비밀이야.
스바루: 에엣. -
14 레이주 (6287046E+5) 2020. 3. 25. 오후 10:54:11.dice 1 2. = 1
1. 있다
2. 없다 -
15 레이 - 스바루 (6287046E+5) 2020. 3. 25. 오후 11:00:44“전부 먹을 거니까 당연히 시켜야죠!”
레이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굉장히 당당한 모습이었다. 창가 쪽으로 이동한 그는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서 있을 뿐이었다. 어딘가 감격한 표정을 지으며 레이가 자신이 앉아야 했던 자리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고양이 한 마리가 느긋하게 누워서 잠들어 있었다.
“고양이가.....!!! 고양이가....!”
앉지도 못하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말하던 레이는 주변의 빈 의자가 있는지 고개를 돌리며 찾았다. 다른 의자를 가져와서 앉을 생각이었는지도 몰랐다.
“고양이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오오!!!”
그래도 목소리가 크게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른바, 불가항력이라는 녀석이다. 레이가 다른 의자를 끌고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음식은 먹어야 하니까, 고양이는 자게 둬야겠죠오!!!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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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1:00:50이쪽의 떡밥을 더 알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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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스바루-레이 (9099874E+6) 2020. 3. 25. 오후 11:06:59"그렇구나! 나는 조금만 먹어야지.."
"...라곤 해도 이미 시킨 건 먹고 나서.."
괜찮겠지. 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안일함이란 그림자를 짙게 만든답니다. 그리고는 고양이를 보고 좋아하는 레이를 보고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모습도 귀엽다고 잠깐 생각할까요? 아니 뭐 다른 사람달에게 귀여워를 말하는 게 버릇이라도 된 건가.
"응응 너무 귀여워.."
레이가 귀엽다고 말하는 것에 고개를 끄덕여 동조하면서도 만지거나 바라보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보이는 것 같기도 할까요.
"다른 의자는 물어보면 알 수 있으려나.."
가볍게 말하면서 음식은 먹어도 고양이는 자게 냅둔다는 것에 어쩌면 먹는 도중에 무릎에 앉을지도? 라고 농담처럼 말할까요? 그리고 나온 간식들은 냄새부터가 아주 달콤하고 고소하고 입맛을 돋우려나요? -
18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1:09:47유키:앉기도 하지.
유키:되게 귀엽게 말이야.
유키:...어디까지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의 의미야. ...귀엽긴 하잖아? -
19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1:12:23우이:(흐뭇한 미소)응 그래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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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1:14: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우이는 유키의 튕기기 발언 정도는 마스터 급으로 간파하는 수준이로군요! -
21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1:20:18ㅋㅋㅋ소꿉친구니까!
아악 그나저나 옆집은 왜... 이 시간에 청소기를 돌리지...(고통 -
22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1:22:22가끔 있더라고요. 늦은 시간에 청소기를 돌려서 청소를 하는 사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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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1:28:17여기 옆집은 가끔이 아니라서 문제긴하지만(흐릿
늦게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 암튼 자기는 글렀구먼 :3 -
24 스바루주 (9099874E+6) 2020. 3. 25. 오후 11:30:18힘내세요 우이주...(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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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1:33:48(토닥토닥
혼자 사는 곳이 아닌데 왜 다들 서로 배려를 하지 않는 것인지. 늦은 밤에는 다른 이를 배려합시다!! -
26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1:43:01수요일도 슬슬 끝이네요! 이제 주말까지 조금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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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 (8266029E+5) 2020. 3. 25. 오후 11:49:47내일... 내일 막레식으로 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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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레이주 (8266029E+5) 2020. 3. 25. 오후 11:50:01악 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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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1:50:11저런.. 레이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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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스바루주 (9099874E+6) 2020. 3. 25. 오후 11:51:04막레식으로... 넹! 그렇게 주셔도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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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1:52:00주말... 빨리 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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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wTOlAOK9E (2242992E+5) 2020. 3. 25. 오후 11:52:21주말은 어느 순간 올 거예요! 벌써 목요일이 코앞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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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레이나주 ◆mgiYYLvERI (1581197E+6) 2020. 3. 25. 오후 11:52:57"앗, 오해하게 했다면 미안. 나는 그냥... 네가 더 솔직해지고, 네 짐을 다른 이와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말이였어."
그런데 이건 내가 할 말이 아니네... 미안. 그녀는 스스로가 방금 전 한 말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다. 부정하기엔 레이나 역시 양심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머쓱하게 사과한 레이나는 어색하게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어쩌면 괜한 참견이였을지도... 그녀는 유우의 눈치를 살피듯 살짝 그를 바라보곤 다시 시선을 돌렸다.
"응. 그럴게. 우리 반은 과연 뭘 할진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보드카페나 유령의 집을 하려나..."
콜로세움이나 노예시장같은 괴상한 것만 아니라면 뭐든지 좋을 것 같아. 그렇다고 메이드 카페가 괜찮다는건 아니지만! 유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길 바란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좋아. 이번 축제는 많이 기대된다. ...3학년이 되면 입시때문에 지금처럼 즐기기는 어려워질테니까..."
입시 이야기하니... 벌써부터 울적해지네. 아, 물론 3학년도 놀땐 놀아야지! 입시에만 목 매다는건 못할 짓이니까! 가라앉은 목소리와 들뜬 목소리로 번갈아 말하던 레이나는 방금 전 텐션이 오르락내리락 한것이 부끄러워 멋쩍은 얼굴로 말을 덧붙였다. 미안. 좀 시끄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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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레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갱신하고 갑니다! -
34 레이주 (8266029E+5) 2020. 3. 25. 오후 11:53:23그럼 난 동생 야식 만들어주러...(퀭)
그리고 우이주...(토닥토닥) -
35 스바루주 (9099874E+6) 2020. 3. 25. 오후 11:58:36레이나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레이주는 다녀오세요~ -
36 우이주 (9093019E+5) 2020. 3. 25. 오후 11:58:39레이나주 레이주 잘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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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전 12:03:40근데 학교축제에서 노예시장이라니...
....괜찮은데...(솔깃(? -
38 유우-레이나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12:10"응? 아냐. 사과할 것이 뭐가 있어. 날 생각해서 하는 말이잖아? 그리고 실제로 멋대로 행동해서 모두에게 피해를 끼친 것은 사실이니까. 애초에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앞으로 그러면 되는 거잖아? 짐을 나누라고 해도... 무작정 나눌 순 없지만 말이야. 졸업하고 사업을 하게 되면 파트너나 아무에게나 한 명 제안해볼까."
아직은 먼 미래의 이야기. 올해를 넘길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그런 상황 속에서 미래를 꿈꾸는 것은 조금 빠를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런 미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올해를 넘겨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올해에 있을 종말을 막아야만 했다. 자신은 종말의 존재를 대면하지 않았기에 그 존재가 어떤 느낌인지 모르지만, 유키의 말에 따르면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하니 보통 어려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었다. 예전의 자신이라면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서 정말 어떤 방법이라도 쓰려고 멋대로 행동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그건 눈앞의 그녀를 포함한 다른 이들 덕이었다. 이제는 더 이상 멋대로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콜로세움이나 노예 시장 같은 것을 허락하진 않아. 내가 아니더라도 에노모토 부회장이 바로 신청서를 찢어버리지 않을까. 아무튼 보드 카페나 유령의 집 말이지? 어느 쪽이건 재밌겠는걸. 나중에 신청서가 들어오면 제대로 검토할게. 그 정도 레벨이라면 아마 무난하게 통과될 거야."
메이드 카페 신청서가 들어왔다는 것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으며 그는 그녀의 이야기에 좀 더 귀를 기울였다. 일단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 중 그녀가 입시를 준비하단느 것은 잘 알 수 있었다. 자연히 자신은 어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어쩔까. 적어도 경영에 대해서는 공부를 할까. 사업을 하려면 일단 경영 정도는 공부를 하는 것이 맞겠지. 그러면... 그 정도의 생각을 하면서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생각에 빠졌다. 그러는 와중 미안하다는 그녀의 말에 웃으면서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전혀. 나, 이런 대화를 상당히 좋아하거든. 음. 누나도 그렇긴 하지만, 우리는 아무래도 이런 대화를 편하게 나누는 이가 나카하라를 제외하면 잘 없거든. 물론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은 대체적으로 우리를 편하게 대해주는 것 같지만... 뭐라고 해야할까. 학교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벽이 있으니까. 그러니까 나도 그렇고 누나도 그렇고 이런 분위기가 좋아. 그러니까 친구들이 할법한 대화나 이런 것을 좋아하거든. 그리고... 농담으로라도 내 입에서 네가 시끄럽다는 말은 안 나올걸?"
그러니까 편하게 이야기를 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괜찮다는 듯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던 그는 그녀에게 넌지시 이야기했다. 어느 과로 진학할 생각이야? 입시를 한다면? 그건 그냥 개인적인 호기심에 가까운 물음이었다.
/
유우:그러고 보니 신청서 중에서 찢어버린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뭐죠? 에노모토 부회장?
칸나:학교 전체를 무대로 한 서바이벌 게임이요. (한숨)
아무튼 레이나주와 레이주는 안녕히 가세요! 그리고 답레는 늦어도 괜찮아요! 편할 때 주시면 충분하답니다! -
39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12:32학교축제에서 노예시장..(동공지진)
스바루네 반은 뭐하려나... 오컬트 쪽으로 할지도(?) -
40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13:40이렇게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 2학년은 모두 다른 반임이 밝혀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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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17:40(어.. 전혀 생각지도 않은 것?)
전 누군가랑 같은 반 되어도 상관은 없...
아. 다른 반이어야 이벤 때 그랬대! 로 되려나(?) -
42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21:09음. 그 관련은 서로 협의를 보시는 것으로! 일단 이번 일상으로 호시카와 남매와 레이나는 다른 반이라는 것이 된 것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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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24:59그렇군여어... 그냥 언젠가 적당히 합의를 보는 걸로(?)
아. 아직 거위 하나여? -
44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27:29네! 금요일까지 쭉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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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전 12:28:34앗 아직 하는구나... :3
스페셜이 남아있었지 참(? -
46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30:20>>0
"거위!"
거위를 발견한 스바루는 거위를 뒤쫓습니다!
체력아 버텨줘!
.dice 1 2. = 1 -
47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30:38.dice 1 40.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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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31:35>>47 스바루는 [드라이버]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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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38:47드라이버를 발견발견인 겁니다... 드라이버를 보고는 이걸로 뭐 할 수 있는가 하려나..
아 12시 지났지.
.dice 1 4. = 2
1. 조각
2. 티미
3. 해시
4. 꺼져 -
50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전 12:40:58>>0
지팡이를 찾았으니 이제 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어! 수돗가에서 지팡이를 닦은 뒤 물기를 털고 짚었다. 응. 그래. 이거야 이거. 손에 익은 지팡이를 짚고 다시 탐색을 개시했다.
"으.. 이건 안돼! 차.. 착하지... 저리 가... 제발 가줘."
이번엔 양치기 개가 지팡이를 탐내기 시작했다는게 문제지만. 눈을 빛내며 쫄래쫄래 따라오는 개를 달래며 이곳저곳 찾아봤다.
.dice 1 2. = 2 -
51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전 12:41:24흑흑 못찾앗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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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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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45:36tmi 1
스바루는 본가의 방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근데 그 곳이 아닌 다른 방은 더 무서워해서 말이지요.
그나마 돌아가는 걸 막진 않지만요.
tmi 2
스바루의 머리카락이 회색으로 체인지되었을 때 집에 들어가서 식사 중에 들어갔을 때. 토우야와 누나는 처음으로 식사 중 포크를 떨어뜨렸다고.
tmi 3
별을 볼 정도로 밤을 새기엔 체력이 거지라서 스바루는 이론상 이렇게 하면 보이고 이렇게 생겼다를 아는 것과 다르게 제대로 관측해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
54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47:19TMI 3번이 묘하게 슬프잖아요. 그거. 그리고 다른 두 개는... TMI가 아니라 중요 떡밥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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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전 12:47:48오오 유우쟝이랑 하야테... 그리고 스바루의 tmi...(눈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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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48:42포크 떨군 건 정말 tmi임다.(고개끄덕)
그 뒤로 진정한 다음에 이케즈로 마구마구 까였을 뿐..★ -
57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48:51하야테는 별장에 있으니 저건 하야테가 아니고 농장에 있는 어떤 말인 것으로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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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전 12:50:50그럼 하야테2호라고 부르자(???
이케즈로 까였다니... 스바루쟝...(토닥토닥(? -
59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55:03하야테 2호와 유우..
셀피도 좋긴 하죠.. 모바일로 할 수 없을 뿐(?)
반대로 픽크루는 컴으론 못하겠더라고요~ 아. 아니 컴 초기화 전이었으니까 지금은 되려나.. -
60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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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02:18토우야: 머리카락이 많이 변했구나. 약간.. 머릿결이 상한 것 같은데..(머리카락 자른 것까지는 어떻게 봐주겠는데 머리카락을 회색으로 염색해서 투톤이라니!)
누나: 어머어머. 그렇게 염색이 하고 싶었다면 말하지 그랬니.(염색을 함부로 해서 귀찮게 하는구나)
토우야: 약을 제대로 먹고 있니?(안 먹으면 폐 아니니?)
누나: 그러게.. 요즘 학교는 잘 다니고 있니?(학교에서 쓰러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서 도망가진 않길 바란단다)
토우야: 일단 식사부터 하자꾸나(체할 정도로 압박당해 볼 것이냐)
누나: 그래. 짐도 풀고 그러렴(짐을 안 풀고 빨리 가면 혼날 거야?) -
62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04:13(절로 숨이 막히는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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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08:15저도 숨이 막힙니다(?)
정작 저는 저렇게 말해도 못 알아듣겠지만요... 차라리 그게 나은가.. 스바루는 다 알아듣겟지★
뭔가 요즘은 덜 졸린 기분...이네요. 왜지.. -
64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전 1:08:22역시 엄창 수상해보이네... 와일드쟝...
스바루네 집 대화법은 진짜 으으...(흐릿 -
65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전 1:09:25아니 엄청...(흐릿
렌즈 빼니까 오타가...
아무튼 난 슬슬 자러가볼게! 옆집이 쿵쾅거려서 잘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다들 잘자! -
66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10:53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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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13:44잘자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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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전 1:20:46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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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28:10스바루주도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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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전 10:52:2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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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06:45벌써 시간이 12시. 오늘도 점심을 고민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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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2:08:14>>0
"거위가 숨긴 물건을 찾으려면 거위를 쫓아간다?"
한 달 동안 제대로 움직인 것보다 농장에서 거위 쫓을 때 움직인 게 더 많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dice 1 2. = 1
//거위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오... -
73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2:08:31.dice 1 40. = 17
-
74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13:00>>72 스바루는 [소원권이라고 쓰여있는 종이]를 발견했습니다! 어디에 쓰면 좋을지는 다른 이가 알지도 모릅니다!
어서 와요! 스바루주! 스페셜을 뽑으셨군요! -
75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2:14:48예스! 스페셜은 소원권이네욤!(반짝)
반가워요 캡~
스바루는 본의 아니게 농장에서 운동량을 많이 채워버렸다-가 되어버린 것입니다..(고개끄덕) -
76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15:41스페셜은 스페셜이니까요! 아무튼 저도 반가워요!
-
77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2:19:26스바루: 이제 그만할거야?
스바루주: 아닝. 거위에게 대참패거나 모든 물건을 찾는걸로(?)
스바루:(새하얗게 질리기) 모...못됐어..(시무룩) -
78 야스호주 (8187297E+6) 2020. 3. 26. 오후 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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ζi.!.: .|.: .| .: i.: ヽ.:ヽ.: .: .: .: .i、ェェ==i=!.:/-!.:ハ .: .: .:',.:ヽ!.: .: .:ヽ
} i.i、.: i.: .i .、.:!.: .iヽ:ヽヽ.: .: .:|ヽ! ',_/_ ∨,...リ !.: .:i .: ',: `.: .: .ヾ
; i |',.: ', .:i .:!ヾ/ヽヽヽヽ .: .i !´,、≦マ、ク! ̄/! .: :i: .: マi、.:ヽ``
i |:i. ヘ.:ヽ,i |''"ヾ_‐_ー_`ヾ\.:! ' ,ヾ;;:::斗’_つ| .: .:i .: .:マミ, .:}
!| , ヽi.:ト!、 ,ィ≦マヾ` ゝ' !i .: .:! .: .:マミ!/
| `, ヾi.:ヽ`cヾ斗’っ /!i: .: .:!: .: .:ik′
! )、ヤ',.:ヽ ! //!:!、 .: i .: .:/
、 .ヤ', 、.、 r !二ニ' /、!ヽ:/_/ z
. ヤ', i .:、 、 _ ,.-'´ //___ヽ ゝ~' ー´`
,′ ! !: i.: .ヽ、 `¨¨´ / ` ー_-_-ュ '",ィi;i;'i";iヽ
`、 ヽヽ_> '" ーヽ .,_ / // .:!.:! ./;i;i;i;i;i;i;i;i;i;i
ー //'´ ,/ニニ/` イヽ. // .: .l.:!./;i;i;i;i;i;i;i;i;i;iア
λゝ-,イ.: ヘ、ニ!、 、 マi, ヽ / ' .: .: .:,'/;i;i;i;i;i;i;アi;i;i;i
/i;i.: .: .: i',_i ヽマi, ,ィ/.: .: ,: .: .:,!;i;i;i;iアi;i;i;i;i;i;i;i
/i;i;!.: .: .: :iム', _,.ィ≦'/.: .: ./ .: .:/;i;iアi;i;i;i;i;i;i;i;i;i;i
━━[야스호주]━━━━━━━━━━━━━━━━━━━━━━━━━━━━━━━━━
(슬쩍) -
79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2:23:14앗 안녕하세요 야스호주! 다시 어서오세요~
-
80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27:05>>77 남은 물건은 두 개 뿐인데 그 두 개를 찾으시려는 겁니까?!
>>78 다시 한 번 환영할게요! 야스호주! 어서 와요!! -
81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2:28:50갱신이다! 스바루주 소원권 찾은 거 축하해! 그리고 야스호주 엇서와! 오랜만!!
-
82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12:29:32>>0
"나와랏!!!"
레이는 나뭇가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계속 휘두르면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
"꽈악!!!"
.dice 1 2. = 1 -
83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30:28우이주와 레이주 둘 다 어서 와요!
-
84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12:30:53.dice 1 40. = 24
나와라 스페셜!!!! -
8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32:03>>84 레이는 [마이크]를 발견했습니다!
이미 스페셜은 스바루가 가져갔습니다. -
86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33:12이제 남은 물건은 하나! 먼저 1을 뽑는 사람이 임자에요! 100%의 확률로 뽑을 수 있다구요!
-
87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12:33:15앗 그러넷... ;3!
마이크라....
레이주: 세기말 아이돌!(?
레이: ???? -
88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2:38:24다들 어서와요~
그치만.. 그치만! 뭔가 끝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ㅇ...(?)
스바루: 와아 저 기묘한 승부욕..? -
89 수치사 직전의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2: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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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다!! 내가 돌아왔다!!! 내가 바로 야스호주다!!!! -
90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39:54그렇다면 거위 게임 2회차로 가야 하나요? 다시 모두가 물건을 뺏기는 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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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40:10>>89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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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2:41:02레이주도 엇서와! :3
호오... 하지만 스페셜을 이미 스바루가 가져갔으니 난 이제 관전만 하갔으 :3 -
93 수치사 직전의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2: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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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호주]━━━━━━━━━━━━━━━━━━━━━━━━━━
사실 올리기 직전까지도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이렇게 반갑게 받아주시니...
뭔가 하고있나보네요!!! -
94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45:48음. 어차피 마무리 단계여서 넘어가려고 했지만 물어보시니 답을 하자면 이벤트 중이랍니다! 지금 하테노 고교 학생들은 가을 소풍으로 동물 농장에 소풍을 왔고 거기에 사는 거위가 학생들의 물건을 물고 도망쳐버려서 다들 찾는 이벤트를 하는 중이에요!
사실 지금 남은 물건은 하나 뿐이고 모두의 물건은 다 되찾았다라는 느낌이에요! -
95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2:49:26엣 그래도 2회차는 무리. 다갓님이 노하실 거야?
와아아 아호쨩 귀여워.. -
96 수치사 직전의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2:52:41
: : : ://: : : : : : : : :/ /: : : : : : : :|: : | |: : ∨ハ:i:i:ヽヽ : : : i
: : ://: : : : : /: :/ /:.:.:|: : : : : : |: : : |: :i: 、ニヾ:i:i}=|: :.、:.|
: ://: : : :./ l: / /: :./|: : : : : : |: :/ |: :l: : \≧ニ! : : \
:/≧: :/' |/ /: :./ : : : : : : |:/' |: :.:Ⅳ : : ≧r ': : : :.ヽ\
≦|/示芋ミ≧x-: :/___l: : : : : : / |:才 : : : : : |i: : : : : : :.≧=- <<(대충 이해한 표정)
/: : : : (_)刈㍉/' l: : : : : / ≧示芋示x: : : : |i: : :|: : : : :.
. ': : :Y::::: Y : : i ' l: : : : / /: : :(_)ヽ㍉: : :': : : |: : : :.:|i
{: : : :乂_ソ: : :., |: : :, i:.:Y::::::Y:.:i !:./ }i: :.:!: : :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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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호주]━━━━━━━━━━━━━━━━━━━━━━━━━━━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야스호보다는 다른애들이 더 귀엽죠 당연히 -
97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2:55:13다른 캐들도 아호쨩도 귀여우이 :3
-
98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12:56:42다들 어서와!! 앗 야스호주 어서와 오랜만이야!!!
-
99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56:50모든 캐들이 다 귀엽습니다! 예쁘고 매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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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2:58:06아무튼... 이걸로 걸즈 토크 멤버가 4명이 되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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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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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ム-‐‐|‐- -‐十─-..,,_| .| \,'
∧从 / { ∨リ\ {/ リ/ / .| |
| ∨ 乂_ __ノ \/乂_ __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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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 ヽ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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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 | | .| 从 |从 | | ∧ | | | .| \|
<二 | | ∨ \ | | |三三| .| 八 |\ |
 ̄ゝ/\..,,_______,\丿 | | | | | .| 从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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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호주]━━━━━━━━━━━━━━━━━━━━━━━━━━━━
아무튼 다들 다시 한 번 잘부탁합니당. 하테노 브레이즈의 아이돌 담당. 토키와 야스호주입니당
>>100 야호!! -
102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04:34와아아아아(←걸즈 토크 멤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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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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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l: :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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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V: : :\ :\ : : : : : : : :/ : : : : :/ : : : : :/: : : : : l∥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丶 : : : : : : : :/; ::从/' |: : :|: : :|
//`ヽ : : ヽ: : : : : : : : :/ /! :/ |: : :|: : :|
____ 从 : : : : : : : : : 从/ i|/ ,|: : :|: : :|
/'´ ̄ ̄ ̄ ̄\}、: :l:l l:l:l : :/ r'、__,. ´|: : :|: : ノ
// ,|ヽ从从|/ / 《三三三》
/二| \ r――《 __| |: : :|: : |
_-ニニ| \ゝ ゛ー―,,.、丶´ ̄ ̄ ̄ ̄~"''~、: !
ニニニ!  ̄ ̄ ̄ ̄ _、‐''゛ ̄ ̄ ̄ ̄ヽ
ニニニ| _ ‐=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
二二二\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二二二二\______/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ニ=‐ ´ニニニニニ!
━━[야스호주]━━━━━━━━━━━━━━━━━━━━━━━━━━━
스바루는 귀여우니까 걸즈 토크에도 올 수 있다구요(적당) -
104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08:48우이: ....
우이: ...설마 후리소데 입고 걸즈 토크에 참여한다던가...(?? -
10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0:44
-
106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11:19스바루주: 후리소데 입고.. 참여.. 예쁘니까 되지 않을까..(??)
스바루: 그거 아니에여...
스바루주: 예쁘잖아!(글러먹음)
스바루: 아니 그건 그걸로 되는 게 아닌걸여..(소심) -
107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12:34
>>104
ㅇㅅㅎ : 가능성 있어보이지 않나요!!
>>105
오우... -
108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3:38유키:나. 걸즈 토크를 한다고 듣고 준비를 했는데.
유키:이건 걸즈 토크가 아니라 하테노 토크였던거야? (빤히) -
109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13:41>>105
우이: 삭았어. 완전 아저씨.
우이주: 댄디즘!(?
우이: 조만간 M자 탈모와라. 정수리도 벗겨져라.(저주(?
우이주: 너 진짜 와일드 미워하는구나... -
110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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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도 의외의 수요는 있다!!!
야스호 : 인정합니다!! -
111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4:45
-
112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15:18
>>108
야스호 : 하지만 인터넷에선 와일드씨처럼 나이먹은 아저씨가 여고생쟝이라고 하던데요!!
야스호 : 유우쟝선배도 여고생이되고싶은 마음이 있다면 여고생이 아닐까요!!! -
113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15:35이의있소! 여장이란 남자만이 할 수 있는 행위.
따라서 가장 남자다운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남자다운 행동을 하면서 걸즈 토크에 참가라니! 이건 모순입니다!!(????? -
114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16:07반대로 말하면 유우쟝은 나이를 먹으면 고딕 컨셉 옷을 선호하게 된다는 뜻인가(적당)
-
11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6:13>>112 유우:일단 우리 누나에게 잔소리를 듣고 쫓겨날지도 몰라. 그런 말이 떠돌면 말이야.
-
116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6:54>>114 굳이 말하면 와일드는 유우와 크로노스가 결합한 형태이니 유우노스인 셈이고 크로노스의 취향인 것으로 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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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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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여고생이 되려는 마음만 있다면 그건 이미 JK라고 봐도 무방한거라구요!! -
118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18:36스바루: 아니 전 상관없에에에엙...
스바루주: 후후후.. 예쁜 애에게 예쁜 짓을 시키는 게 뭐가 문제라는 것입니까!
스바루: 너무해요... -
119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0:04유키:좋아.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려는 거야? 그 걸즈 토크.
유키:참고로 내 전문 분야는 주식과 세계 경제 분야, 혹은 사회 인문학 분야야.
유키: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해도 그다지 재미없다는 것이 전의 걸즈 토크에서 밝혀졌어. -
120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22:14
_r――ッ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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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Λ:.::.::抖羔ミ:.:: |:{ {/抖羔ミx |:.::|:.:|::|:.::::|::「
/ ̄ ̄|:Ⅵ从i^ヒうリ\い{ {(うリ狄 ::|:.:|::|::.:::ト|
/ ィ| {:.::.::.:} ~”´ ;;: `”~7:/ :: |:.:}::|::.:::|
. / / 从:いニ〉 ´ {::{:.::.::j ::}::Nト|
/ ∠,/⌒\__ 〈二/:沁、 , - 乂:.:::ノ::人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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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ヘ.ノ /{:.::{:.::.::.:::|
. 八 {,,ノ 八 |:.::: |:.:::|マム //{:.::{:.::.::.:人
\{ \ | :.: j :.:j マム // 人:.:\:.::.::.::\__
. \ \ /:. / :::/ マム/ ____\:.:\:.::.::.::\`ヽ
\ ∨.::/.:: / / マム ´ \:.:\:.::.::.::\i_
\ \{ { /:.::.::.:::/ // マム  ̄`ヽ:.::: |::Vニ\
. \ ∨:.::.::/:/-<厂 ̄厂 ̄}―┐ / }:.::.:|:.:|ニニニ}
{\ |:.::.:::{:.:{  ̄ ̄\ ノ_ ノ ̄ ̄ノ{/ j:.::: |:.:|ニニニ}
{ |:.::.:::{.人 /  ̄ ̄ / ̄ ̄/ :.:: 八{ニニニ}\
{ 人:.::.:{ \ { / } 厂 ̄ ̄ |:.::.:/二二二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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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ミ {_ / { \:{ 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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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들도 예쁘니까 문제 없따
>>119
야스호 : 좋아하는 사람이라던가!!! 불타오르는 소재 아닌가요!!! 아니면 애니 얘기하죠!!! -
121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22:14우이: 음... 대충 이런저런 얘기...
우이: 잡지 보면서 옷 얘기라던가, 사랑 얘기라던가 연예인 얘기라던가 근처 디저트 가게 얘기라던가... 동물 얘기라던가...?
우이주: 아기자기하지만 주제폭이 너무 넓은데 :3 -
122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23:25야스호 : 이런저런 얘기라고 해도 연예인얘기는 여기도 있다구요.
야스호 : 역시 이럴때는 저희 말고도 남자들도 부르는게...?
야스호주 : 귀여우면 ok -
123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24:09우이주: 야스호에게 연예계의 어두운 뒷면을 듣는 어둠의 걸즈 토크라던가
우이: 뭐야 그게 -
124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4:16>>120 유키:나야 상관 없지만 그 주제를 꺼내면 여러모로 눈치를 볼 것 같은 사람이 두 명이 있을 것 같아서 말이야.
유키:딱히 곤란한 분위기만 아니라면 상관은 없어.
유키:그래서 아이돌 씨는 있어? 그런 사람? -
125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26:22우이: 괜찮아. 난 새로운 사랑을 찾았어.
우이: 노오란 전기쥐랑 사랑에 빠졌지...
우이주: (안쓰러움) -
126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28:19야스호주 : 어두운 뒷면이라고 해봐야 비교적 밝은면만 보고 자라온 톱 아이돌이라 모를지도
야스호 : ??
>>124
야스호 : 당연히 있어요!!!
야스호 : 유우쟝 선배, 유키쟝 선배, 우이쟝선배에...
야스호 : 레이쟝도 있고 레이나쟝선배도 있고 무라카미쟝선배랑...
야스호 : 시네유리쟝에 사자나미쟝에... 스바루쟝도 있어요!!!
야스호 : 무엇보다 팬이랑 가족도 빼놓을 수가 없네요!!! -
127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29:25유키:그래. 그런 답이 나올 거라고 예상했어.
유키:참고로 나도 다들 좋아해. ...동료니까. -
128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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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 : : : :.乂こノ¨ハ
/ イ : / : : : : | : : : : : : : / !: : : : : : : : :/: : : :. :.|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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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_彡: :| : :八 : :|´|,;..;, \/ |/ | : 八: |: (⌒
. `ア:./: : :|: :′ \ィ"⌒ヽ ィ"⌒ヽ /: :/Λ厂
. /イ: : : : :从 : : : :|` {_ノノ { ノノ イ: : : :/Λ
|:Λ:.:/: :/ : : : :| `⌒ ら: : : } : :i
{: :{: : : : :.| ´ |:|: :. :./:. :.|
\__ノ_ , -‐ ┐ 从_/_ノ
{========}、 、_ ノ イ======== }
_,、 乂____ノ: :}h。., ィ:./、>‐---‐イ
__,、ィi>''゛ :| : : : : |ハ: :| > <八|/:::::::::| : : : : : |__
/ニニ<:::::::::::::| : : : : |:::从 |/ :::::::::::::: | : : : : : |ニヽ
〉ニニニ>::。::| : : : : |イニ{ ノ´"~、:::::::| : : : : : |二/
. /二二二二二:| : : : : | -= =- )ニ| : : : : : |/ニヽ
{ニニニニニニ| : : : : | -= =- /ニ.| : : : : : |ニニニ}
. \ 二二二二 ′..:. .:.|\ > < /二ニ| : : : : : |ニニニノ
/ニニニニニ/: : :. :. :.|ニハ~ァ~ァ~ァ~ァ/ニニ.| : : : : : :Ⅵ厂{゚
. |ニニニニニ/: : : : : : :|ニニ| {: : {: : {: : : :/ニニ/| :. :. :. :. :.Ⅵニ}
. |二二二二./: : : : : : : :|ニニ|: : : : : : : : : : : {ニ/ニニ| : : : : : : : Ⅵ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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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연예계 생활로 단련된 '정답'을 얕보지 마라!!!
야스호에게 진심을 듣고싶다면 개인실까지 미트파이들고 찾아오라지!!! -
129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33:31우린 이 발언에서 야스호주에게 최소 눈캐가 하나는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아님
-
130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34:11어머어머 눈캐가 있대 누굴까(팝콘쟁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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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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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芋芋芋\ | _) リ |: : : |⌒||: \
|::\| ヽ _)リ  ̄ ''|:. :.人 ノ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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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人 ノ |: : : : : :ノ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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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될지는 엔딩까지 가봐야 아는거라구요!! -
132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37:14이 발언으로 보아 우리는 엔딩까지 결판을 내겠다는 야스호주의 결심을 알 수 있습니다. (왜곡)(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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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38:14주식..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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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39:59
. . . -‐…―-: : : . . . . ,、: ''゛: : /
( : :― ,、ィ: : : _、-==-ミ: : : : : : : : : : : : : /
>: : : : _、(ニニニニニニ)): : : : : …――ァ __
/ : : : : Yニニニニニ)ニニ彡 : : : : : : : : ,、: ''゛: : : (⌒¨´___
. / : : : : : : :乂ニニニ彡~: .; : : : : :,、: ''゛: : : : : : : : :厂:i:i:i:i:i:i:i:i:i:i:ミh、____
/: : : : : : :.|: : : : : : : : : : : : : "''<__: : : : : : : : /:i:i:i:i:i:i:i:i:i:i:i:i>''゛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ヽ、: : :(_/:i:i:i:i:i:i:i/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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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_,、≠ミ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ィ爪^:しノ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ニ
/: : :.\: : :\ ⌒ ノ 少゙ 丶、 : : : : : : : : : : : } ┃ } : : : : : : :>:i:i〉 }ニ
/:イ: : : : : - 、 '''' Τ¨"''''~=少 ┃ }、:_>''゛:i:i:i:/ }ニ
. |: /Λ: : :ィf心、 八___ノ:i:i:i:i:i:i:i:i:i:i:i:/ ノニ
. |/ Χ: \^リ / .:| /`¨¨¨¨´⌒V:i:i:i:/ /ニニ
. / |\: :ノ / ::| / 〃 V:i/ /ニニニ
八 : : \ / 、、 ノ / }/ /ニニニニ
\ : : > . . /¨"''~ 、 / ∥ /ニニニニニ
\ : : : : : :ミh、_、イヽヽ゚ 。 `、 ∥ { ∥ニニニニニ
{´"''~ : :., ノノ ノノ、 ゚ 。 ∥ ,、: : { |ニニニニニニ
マニニニニ圦 _彡: : ` ゚ 。 ∥ r: ''゛: : : { |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 : : : : `、 ゚ 。 ノ{ |ニニニニニニ
 ̄¨¨¨¨¨ |: : : : :. :.} ∥゚ 。__ノへノへノへ{ |ニニニニニニ
━━[야스호주]━━━━━━━━━━━━━━━━━━━━━━━
기다려 주시지!!! 모든 캐릭터와 연플을 올리고 나이스 보트 엔딩으로 달려가겠어!!! -
13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41:05페르소나 F 부제:야스호의 하렘 건축기! 다음 시간에 계속!!
아무튼 저는 식사를 하고 일 좀 보고 돌아올게요! 저녁에 봐요! -
136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42:46
캡틴 나중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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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42:50다녀와 캡틴 :3
ㅋㅋㅋㅋㅋ야스호 하렘 전설ㅋㅋㅋㅋㅋ -
138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1:47:43
,. : : : : : : : : :.rr 、、
. , '": : : : : : : : : : : :}:ヽ、ゞ' マ
. /: : : : l: : : : : : : : : :.('、o ゝ - 'ヽ.
/: : : : : : :l: : : : : : : : : : : ` -- ': : : : : :マ
ア: : : : : : : : l: : : : : : : : : : : : : : : : : : : : : : マ
ア:.7: : : : : : : : j!: : : : : : : : 7!: : :.!: :l: : : ヤ: : : :.ヽ、
ア:.ア!: 7: : : : l: : :l_ヤ: : : : : : :7-!- A、:.l: : : :ヤ: : : :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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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 l: : : V ,ィ≠=ミ \ノ ィ≠ニミ、: : :.:lヤヤ: :.l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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ゞ=ヽ:__,.ヤ ヽ 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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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l:::::ヤ ̄ヽ /`.!:::::::{: : :ヤヽ
7: : :j!::::::ヤ \ / l::::::::!: : : マ::|. _
7,.-、7:::::::::ヤ. 乂 !:::::::l: : : :.:マ/l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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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호주]━━━━━━━━━━━━━━━━━━━━━━━
토키와 야스호가 있는 이상 전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야스호가 하는 내뱉은 일은 모두 현실이기 때문이다(적당) -
139 레이 - 스바루 (8596471E+6) 2020. 3. 26. 오후 1:56:51“그러면ㅡ 나중에 먹고 싶으면 한 입 먹어보세요. 진짜 맛있을 것 같으니까요”
레이는 상상만 해도 신난 것처럼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확실히 맛있을 것 같았다. 보통 이런 곳은
“무릎에 앉아준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은데요....!!! 귀엽잖아요! 고양이!!”
레이가 새로 끌고 온 의자에 앉으면서 말했다. 귀여운 고양이와 맛있는 간식이 있으니 완전 행복했다. 이대로면 되었다. 레이는 나온 간식들을 보면서 눈을 빛냈다.
“진짜 가게 추천 고마워요!!”
덕분에 맛있는 걸 먹게 되었다고 덧붙인 레이가 간식을 한 입 먹었다.
//막레다...!!! 일다안 돌리느라 고생했어 스바루주!!!!! -
140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1:58:12역시 야스호야! 우리가 못하는 걸 태연하게 해버려! 그 점에 전율해! 동경하게 돼!(?
-
141 야스호주 (9779071E+5) 2020. 3. 26. 오후 2:04:51
i、 _)Y、_ /} {ー 、ノ
ノノ{ ノ) )'(yぃ{ {、`ヽ(、
( {人 ヾ{ ゝ )Y し} }j }
}! )/r、 )γ´ ̄`ヽ{'i r、Y丿
ノ{〈 { じ' , {! {i⌒) リ}ヾ.じリ})
{_ ヾヾrー=ミ、`ー'' .ノ"^T/ /
`}ヽ し ``''´ _{ノ{'
l´∨(ヾミ、、j x彡 }`,
_ ,い}! 弋戎>}! 代戎 jリノ
{ (ッヽ_ノT´`ーi { " ゛ i !'´
`ミニ({{_ノ_>==i、 ヽ.ノ .ム
// ̄ | \ `こ ´ /イ }、______
{ {' /}. ` イ/(ソ{三ヽ三三三ヽ\
//'≧爪\ {' i {{_ソリ三三三三三=ヽ ハ
ィ仏/三三三三>ノ i {{し彡三三三三三三=}=}!
{三=!三>―<_/_` ーヽ、 ; ゞ=-ヾ∨三三三三三三}
_/三ム三{=ノ ´,. ‐ '='-、 、 __, }8}三三三三三三=ハ
_ -=≦三三三=ヾソ、 _ノ-〈 :;, ノ.リ三㌢てぇ三三;'三ハ
_ -=≦三三三三三=-=三ニ 、 _ - _ ) イ /タ三//o £}三/,'=三ハ
三=-<三三>==≦三ヽ\三三=} - ´_ノ´ ,,.. /タ´三={ { oノo,'三,三三=ハ
三三三ニニ三三三三三=} }三三リー―=≦二二二ミヽ‐{{彡三三ヾヽくoノ三=/三三=ハ
三三三三三三三三三ヅノ=-rくo ヾヽ三三三ミ三三ミ[L]ミ三三三三}}三三Ⅳ三ノ,三=ハ
三三三三三三三=シ¨´ {)\O } }三ミ三ミ三三ミ} },三三三三=}}三三j、三=ノノ三,ハ
三三三三二=‐ ¨´ `¨ヽ三三三ヾ三三三ヾツ{i、ニ三三ニ}}三三リ }三彡三三ハ
 ̄ ̄ ̄ Ⅵ三三三三三ニ=ト}三i、三三三}}三三リ .辷彡三三三}
Ⅵ三三三三三ニト{三三三三=}}三三;' .ノ三三三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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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三三三三ニ.タ'二二ニニ,リ三Ⅳ {三ニニ三三三}
ノ三三三三三ニト{三三三ニ{{ 三Ⅳ |三三三三三シ
_ -≦=}}三二三三==ミ三三三={{.三Ⅳ レ三三三彡イ
(三ニニ三三=ノ」三二三タくo。oゝ三三ノ.」三シ′ 丿三三三彡′
_ ==「>-ヒ>'⌒三三 {ニ={{ £ o.}}三三ヾヘ.Ⅳ /三三三ニⅣ
/三三{_/三三三三= 三=ヾo| o,.リ三三三ヾハ、 ./三三三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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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ヾヽ三三三三三三シ´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シ
. // ノヽヽ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シ― 、ヽ=シ′
ノ'´ rく三三ヾミニニ彡三三三=}}三三三三三シ二二ニ} .}/
// _j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三ニ{二二三=シ′
. // 「´三ミヾ三三三三三三三ニ./ ̄r = >、>'\三ニシ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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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イ三三三ミ三三三三三三三ニ ヾ、ノ" / ,_  ̄ /三三三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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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호주]━━━━━━━━━━━━━━━━━━━━━━━━━━━━━━━━━
>>140 [아이돌]을 동경하게 된 것이다!!!(적당)
레이주 스바루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
142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2:09:10레이주랑 스바루주 수고햇서~
-
143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2:14:18레이주도 수고하셨어요~
아... 흐물흐물하네요.. 조금 더 잘까(고민) -
144 우이주 (4376927E+6) 2020. 3. 26. 오후 3:51:36으히이... 퇴근하고싶다...(불성실
-
14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5:16:08갱신합니다!!
-
146 레이주 (8225071E+6) 2020. 3. 26. 오후 6:04:47두통이 이제야 멎었다.. :3 갱신해!
-
147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6:10:05어서 와요! 레이주! 두통이 멎었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
148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6:47:16저녁을 먹을 시간이 점점 다가오네요! 오늘 저녁은 뭘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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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7:45:52저녁을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이 시간. (동공지진)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
150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8:13:00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151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8:18:47어어얽... 자버렸다.. 다들 안녕하세요~
스바루주의 집 로망은... 열대 식물 기를 수 있는 온실이랑... 딸기같은 뭐 그런 온실이랑 뭐 그런 종류나 텃밭...(고개끄덕) -
152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8:37:22어서 와요! 스바루주! 많이 피곤하셨던 모양이네요.
아앗?! 그런 집 좋죠!! 진짜 너무 좋을 것 같군요! 비싸겠지만.. -
153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8:41:42뭐..비싸겠죠...(흐려진다)
크읏... 슬프네요.. -
154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8:42:30>>0
"아마도 거위도 지쳤을 거야!"
수많은 학생들이 쫓았을 테니까!
.dice 1 2. = 1
마지막 거위다이스! 아닌가. 세번째였나.. -
15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8:46:40>>154 굳이 다이스를 돌릴 것 없이 하나 남았으니 바로 판정 내리겠습니다!
스바루는 [포크와 나이프]를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물건을 발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
156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8:53:03와아아 모든 물건 발견성공이네여!
으음.. 일상 돌릴까..(고민)
허쉬 초코우유가 1+1하니까 이번 주말에 4개정도 미리 사둘까 고민입니당. -
157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8:57:16주말에 4개라. 2개만 사면 되는군요! 그럴땐 사는 것이 이득이죠! 좋아한다면 말이에요!
-
158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02:30아뇨. 1+1이니까 8개...(글러먹음)
물론 따지자면 스누피 초코우유(커피 아님)를 사는 게 더 좋긴 합니다만.. 요즘은 할인을 잘 안하더라고요.. 아 슬퍼라.(할인된 게 너무 싼 거야..) -
159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9:05:57갱신:3!!
그리고... 비가 왔던 모양이네..... :3c -
160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9:09:40개앵시인... 내일만 버티면 주말...
-
161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11:22레이주랑 우이주 어서와요~
여기는 절찬리 비네요.. 벚꽃 다 떨어지겠다야.. -
162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9:12:52>>158 4개가 결과물이 아니라 4개가 과정이었군요!!
>>159 >>160 어서 와요! 레이주! 우이주! -
163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9:15:40다들 반가우이!
여기는 비가 오나... 잘 모르겠네 :3 -
164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16:04그으렇습니다..(고개끄덕)
근데 주말에 비일 가능성이 있대서 고민이네요~ -
16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9:16:27여기는 오늘 비가 조금 오다 말더라고요. 그래서 꽃이 떨어졌을 것 같진 않지만.. 지금 이 시기에 꽃구경은 조금 애매하죠. 역시.
-
166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9:18:42창 밖으로 보이는 꽃으로 만족해야하는 것인가...
-
167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9:19:47마스크를 꽉 끼고 간 후에 잠깐 즐기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요?!
-
168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20:35그냥 아파트 들어오는 입구에 잔뜩 심긴 벚꽃으로 만족...
마스크 사러 가면서 간이 꽃구경했었죠~
작년보단 낫나.(작년엔 4~7월에 한 손가락에 꼽을 정도만 나가고 밖에 안 나감) -
169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21:08그리고 전 월요일에 사는 건 실패했고요.. 역시 주말을 노리는 게...(?)
-
170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9:23:40난 항상 마스크 사는 날을 놓쳐... :3
꽃구경... 괜찮아 출근길에 맨날 하는걸... 진달래도 개나리도 벚꽃도 매화도 다 보는 걸... -
171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9:25:33마스크는 언제나 어떻게든 사서 돌아오고 있어요. 대충 25개 정도가 집에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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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29:41부럽다고 해야하려나요.. 아니면 제가 글러먹은 걸까요.. 아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져!(?)
-
173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9:29:42마스크 해서 떠오르는 건데 이제 슬슬 감염자 수가 줄어간다고 들어서 이대로 가면 조금 소강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유학생의 일탈 기사를 읽었어요.
....왜. 대체 뭐가 문제야. 뭐가 문제냐고!! 8ㅁ8 -
174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30:12네? 무슨 기사인가여?(네이버를 켤 준비를 하며)
-
17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9:32:15그 유학생들 코로나 관련 검색해보면 아마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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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레이나주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9:36:32"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고."
유우 군은 졸업하면 진학보단 사업을 할 생각인가? 무슨 사업일지는 몰라도 사업가라면 꽤 어울리는 진로인걸. 그녀는 유우의 학생회장으로서의 경험이 경영에도 잘 반영되길 바랐다. 어찌보면 학교도 작은사회고, 목적 자체도 미리 사회를 배우기 위해 세워진 곳이니까. 그라면 좋은 사업가와 경영자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래? 그럼 다행이다."
시끄럽지 않다는 유우의 말에 안도하며 웃어보였다. 나도 좋아해. 이런 대화...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보이며 넌지시 말을 건넨 레이나는, 뒤이어 들린 유우의 질문에 정말 상상도 못했다는 듯 놀란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시선을 살짝 돌리곤 자신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아직 모르겠어. 한다면 선생님이나 사서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아, 기분 나쁜건 아니야. 그냥... 갑자기 이런 질문을 받으니 나도 헷갈리네."
그러게? 나는 과연 뭐가 될까? 우리 집은 가업이 없어서 부모님 뒤를 잇는다는 개념도 없고, 잇는다하더라도 섣불리 했다간 욕먹기 딱 좋은 분야라... 그녀는 훗날의 자신이 배우나 가수가 된 모습을 상상하곤 눈을 질끈 감았다. 분명 욕 먹을거야. 노래나 연주는 딱히 모르겠지만 연기는 엄청 못하니까. 그리고... 어쩌면 올해를 넘기기도 전에 세상이 멸망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무 울적해져서 상상하고 싶지 않아. 레이나는 우울한 생각을 털어버리려 노력하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작가나... 상담사?"
-
답레와 함께 갱신! -
177 레이나주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9:37:38야스호주??!?!!! 다시 오셨군요!!!!
-
178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38:01일탈이라면 여행 쪽인 것 같네요.. 아으어어어어... 그만해애애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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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9:41:17레이나주 어서와! 그리고 그... 아.. 그 유학생 말하는건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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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9:41:54어서 와요! 레이나주!
>>178-179 네. 바로 그거요. (미간짚) -
181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43:02어서와요 레이나주~
-
182 레이나주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9:43:04모두들 안녕하세요!
대체 이 시국에 제주도는 왜 간거야...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냥 집에 있어야는건데... -
183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9:46:11병원까지 다니면서 여행을 할 바에야 집에서 쉬지...(흐릿
그랬으면 결과적으로 모두에게 좋았을텐데... 참... -
184 야스호주 (1760596E+6) 2020. 3. 26. 오후 9:48:06
⌒ヽ 、
__ } )
. '"~´ `~"'<
.、'゙ / _,. イ ヽ、
,; /⌒l / l ` 、..,,__
/ {_/ ) i | / `ヽ| │ :,:'´
. / /`¨´| 灯対ミk | ノト、 :.
/ / ト 弋_ツ ノ| /..」,_ i
. / ,′ L`¨ l/ r芥ミL.. |
'⌒7 :; `、 Vノ / 人 거기까지 생각을 할 수 있다면
厶イ ,::{ l } ` ¨_厶イ l \ 애초에 나간다는 생각을 안했을테죠
レ'^込、 _人 /l |リ
〔Ξ三Ξ〕ヘ、 ´ _.ィ :l |
__,,xrヘ { {` :‐=ニ〔 j __ノ
, -‐=ニ . . . : ∧ ゙:、 ゙'ー 、:〔Ξ三Ξ〕
,′. . . . . . . . / :∧ 、`'ヽ、/ \ i、 ト、
{. . . . . . . . . ; -‐‐ヘ `、 / \ 〉i、 l .ヽ
{ . . . . . . . ,.:'゙ `、 V^'ー'^'ー'^' 、 l. :}
{ . . . ./ ____,_〉 't‐===‐-゙、lノ┐
`:、__,/ _,/ \ ``ヽ、 'i:, i i`、 L_
_」 _ン゙ -‐‐ヘ、 :、 i i゙, } _,,...,,_
〈 、y゙ -‐‐=ハ、 `、i i`、 l. /´/ / 、
/ __/ __ _]`、 `,i i i !∨{r┴-、/ / \
、 __ / \__〕 :.、 '; _j___j_」l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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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人 \/ ; i:l l^l l,゙ ハ `、.ノ /
‘, ,′ /:/ :\/ _jノ 八j :l厶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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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 j j {/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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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j j l `
{゙ー: '′ | j j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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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레이나주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9:49:20아니... 팩폭... 묵직하게 들어오는 한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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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9:51:02리하이예요 야스호주~ 묵직한 한방이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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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야스호주 (1760596E+6) 2020. 3. 26. 오후 9:52:09
''"´ / | ヽ ~"'~、、
/ / / | \ ヽ___
/ / / | .fニニニミ、
′ / .| | Ⅵム ヽ:ム
/ / | .| {ニ{ヾゝ、 .ⅵ
/ / | .| | | ヾゝィ、ニ=ィニ!
′ / |! | | 丶 | ハ `¨´ゞニノハ
. / | /! ハ | |:Ⅵ、 、 |、 |i| |l |¨´ ハ
′ | ./ |i! ! ∨| .、 、. | |、 |.|!、 |i!| | ∧ |
| ハ|! ハ | Ⅵ、|、 ト、|、ヽ! \ |ハ \ヽ | /'| .| | | ∧ 、ヽ
|从`ハ| =ニ≧s。 ヽ|ヽ!\ト __ -=ニ≧x/ |/| ハ |∨∧ ト、!
∨ ilil/ ''´ _ ̄``′ .-=='_⌒`ミ ./ レ! | ∨∧|
′ili rヘrッ-、> i .ィrt_iッ-≧x || |. ∨N! 그런 놈들은 모조리 숙청해버려야 하는데
.′ .il| `、` ̄ 彡′ .:. ヽ ヾ ̄`ー'⌒`ミ || || ヽ |ヽ
/ | | ___/ ,: : ` `ー== ′| | r―ミ
.′ | | , ' : : : 、 / | | |,、 !i
/ | |i| ィ _ : : : : ´ 、::. ′ | | |、! !
′ il|! /` ¨ 、、_::__'¨` へ、 .′! | |] | |
| | | ! ,, -=ニニハニ=- 、、__` | | | ./ |r .′
| | | | /ニニ//八ニニニヽニヽ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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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 ̄ Y ヾニニ=- ´ ̄三 ̄ヾニニニニ\ Y―― 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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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레이나주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9:53:16아... 아니... 이분은... 강철의 대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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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유우-레이나 (9974439E+6) 2020. 3. 26. 오후 9:54:16선생님이나 사서. 자연히 그 일을 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유우는 떠올렸다. 선생님은 잘 모르겠지만 그녀는 도서부고 전에 활동을 한 모습을 본 적이 있기에 사서 일을 하는 모습은 자연히 그의 머릿속에 그려졌다. 그녀의 말에 그는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는 듯이 강한 공감을 표현했다.
"하하하. 나도 그래. 학교를 졸업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부모님이나 누나가 가끔 묻거든. 나도 명확하게 이걸 하겠다고 정한 것은 아니어서 그때마다 답을 제대로 못하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헤깔리고 애매할 때가 많거든."
자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할 것인가. 그것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그와 그녀만은 아닐 것이다.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에게 물어봐도 비슷한 답은 많을 것이고, 당장 내년에 졸업을 해야 하는 삼학년들 태반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그는 생각했고, 자연히 자신은 무엇을 할 지 절로 조용히 생각에 빠졌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그녀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는 그녀를 다시 제대로 바라보았다.
"작가는 내가 쓴 글을 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할 순 없지만, 상담사라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다른 이들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거나, 다른 이들을 진심으로 위로할 수 있는 마음은 상담사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 단순히 업무적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다해서,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가 상담사에겐 꼭 필요하잖아?"
이전에 본 그녀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는 진심을 담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응원과 격려를 작게 보냈다.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두 어깨를 으쓱하며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나도 빨리 뭘 할지 정해야겠어. 엔터테이먼트 쪽의 사업을 하고 싶지만... 그 쪽도 뭔가 분야가 상당히 넓으니까. VR 쪽이 조금 흥미가 가긴 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는 듯, 그는 말 끝을 조용히 흐리면서 면목없는 미소를 지었다. 그래도 그 분야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인지 말을 하는 그의 눈빛은 찬란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
190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9:55:04어서 와요! 야스호주! 어이구. 정말로 묵직한 한 방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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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야스호주 (1760596E+6) 2020. 3. 26. 오후 9:58:26
_ r 、 __
,. -‐ 〉`ヽ,. -‐‐‐‐ゞ> --‐‐‐‐-、、}{、
__ f'  ̄ o ̄ 二二  ̄ o ̄| oγミo 〔ニ〕_ヽ
〔ニ〕ニ}ニ=‐‐-- 、、 ,| __ { _,r-、| | ゝイ ニ=、 }} | 머리 딱 대시오
 ̄ ¨ ‐- i--==二二} }__},l o .| ゝ| 캡틴도 어서와요!
rニ、 rニ、 o ゞニニ}´ | o o │
r ''  ̄| ̄| ,rニミ ̄ ¨ィ二`ヽ¨¨ '''' T''' ――― ┬ ≦  ̄ ̄_ゝニニフ、、 ___ __
, -‐ ――― 〈三ミ,__j | ゞニノ ==ロ≦〕 } _o__|______|___| ゞ‐‐‐‐‐‐‐} __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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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10:04:01ㅋㅋㅋㅋㅋ야스호주의 말대로다! 어서와 야스호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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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0:08:402주 정도 참고 마음 편하게 여행을 가면 되지! 꼭 이 시국에! 꼭 격리 기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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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0:17:462주 정도 참고 가지! 너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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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0:22:19그러게나 말입니다. 외국은 어떨지 모르지만 여긴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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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10:24:37(이마짚)
갱신해:3c -
197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0:25:17어서 와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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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0:26:55어서와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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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레이나-유우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10:30:05"...그래? 정말... 그렇게 생각해?"
딱히 자신 없다는 듯 유우를 조심스레 바라보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물었다. 과연 내가? 그렇지만 요근래엔 어렸을 적의 상처를 안고 사는 아이들을 돕고 싶단 생각도 들고있어. 나는 그 아이들을 금전적으로던, 물질적으로던 도와줄 수 없지만, 상처를 떨치게끔 이야기를 들어주는건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건 왠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알 수 없는 감정에 마음이 두둥실 떠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이건 뭐지? 모든 것이 잘 될것 같이 희망찬 기분은...? 말 그대로, 희망인가?
"응원 고마워. 너도, 잘 해낼 수 있을거야."
그리고 응원에 답하는 듯 신뢰를 보내며 그를 격려했다. 정말 관심이 많나보네. 저렇게 눈을 반짝이는 것을 보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때 널 구하지 못했더라면 이런 모습은 볼 수 없었을거야. 무(無)로 돌아간다는걸 생각하면 네 존재 자체를 기억하지 못했을지도 모르지. 유우 군, 지금 너의 꿈을 확인하자니 더더욱 긴장이 돼. 종말의 존재를 막지 못한다면 그 꿈은 이뤄질 수 없는게 돼니까. 나는 네가 꿈을 이루기를 바라. 다른 아이들의 꿈도 마찬가지야. 방금 연말까지의 목표가 생겼어. 도망치지 않고 너와 아이들 곁에서 끝까지 싸우는 것. 모두의 꿈이 이뤄질 수만 있다면 그게 무엇이건 싸울거야. 이건 어쩌면 우리 모두의 목표일지도 모르겠네. 레이나는 아련하지만 한결 편해보이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도 게임 좋아하는데, 유우 군도 정말 좋아하나보네?" -
200 레이나주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10:30:27늦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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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레이나주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10:30:39어서오세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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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10:35:09
다들 하이하이야!:3
그래서 뜬금 없지만 지금 듣는 뮤지컬 넘버를 가져왔다!!!>:ㅁ -
203 레이나주 ◆mgiYYLvERI (8228551E+6) 2020. 3. 26. 오후 10:40:34저는 잠깐 나갔다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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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10:40:45다녀와 레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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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0:45:30다녀오세요 레이나주~
-
206 유우-레이나 (9974439E+6) 2020. 3. 26. 오후 10:49:02"전에도 말한 기억이 있지만, 나에게 있어서 너는 조금 신기한 사람이야. 나카하라처럼 우리와 오래 알고 지낸 것도 아닌데 우리가 느끼는 것을 공감해주는 사람은 잘 없거든.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누나가 알고 지낸 시간은 아직 일 년도 되지 않았어. 그런데 그런 우리의 일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분노하기도 하고, 때로는 이해해주려는 모습은 흔하지 않아. 그것이 나와 누나를 속이기 위한 연기라는 생각도 들지 않아. 적어도 나는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아는 너라면 말이야."
일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는 사실을 읊으며 조그만 목소리로 말하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당당한 목소리로 당연하다는 듯 대답했다. 물론 상담가는 어떤 것을 공부해야 하고,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는 그도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누군가를 상담하기 위해선 그 당사자를 이해하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이론적인 부분과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은 후천적으로 학습을 하며 익힐 수 있는 부분이었으니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었다. 그녀가 자신에게 보여준 모습이야말로 상담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의 믿음은 그 무엇보다 확고했다.
"하하하. 그럴까? 아직 명확하게 정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뭔가를 하게 된다면 너를 포함해서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은 꼭 초대할게. 첫 손님은 역시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이었으면 좋겠어. 그게 언제가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간 이루지 않을까 생각하거든. 아. 게임? 좋아해. 오락실이라던가, 놀이동산이라던가 엔터테이먼트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면 뭐든 좋아해."
가라오케, 놀이동산, 오락실, 룸 카페 등등. 하나하나 손가락을 접어가며 그는 좋아하는 장소를 이야기했다. 거론된 해당 장소들의 공통점은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가 가득하다는 점이었다. 하나하나 거론하며 조만간에 친구들을 불러서 놀러가야겠다고 마음 먹으며 괜히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 순간 핸드폰에 톡이 하나 들어왔음을 확인하고 그는 잠시 양해를 구하며 라인 앱으로 들어갔다. 거기에는 유키가 보낸 메시지가 있었다.
[방금 머리핀 찾았어. 근데 네 안경이 아직이야. 일단 조금 더 찾아볼게.]
ㅡ응? 아니야. 괜찮아. 누나. 머리핀 찾는 것도 힘들었잖아? 조금 쉬어. 안경은 내가 알아서 찾아볼테니까.
메시지를 날린 후에 그는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다시 레이나를 바라보면서 방금 전 자신이 확인한 라인 메시지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하하하. 미안. 미안. 누나가 메시지를 보내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았대. 아직 내 안경은 못 찾은 것 같지만... 대체 어디에 있는거야. 내 안경."
참으로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그는 손을 올려 자신의 머리를 긁적인 후에 근처에 있는 알파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마지막으로 한 번 쓰다듬고 갈 생각인지 그는 알파카 몸을 조심스럽게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으며 알파카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오른쪽 눈을 곱게 접어 눈웃음을 지었다.
"슬슬 안경을 찾으러 가봐야겠어. 추억이 담긴 물건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잃어버린채로 돌아가는 것은 조금 찝찝하니까."
/늦는 것은 괜찮아요!! 답레는 얼마든지 편할 때 이어주시면 된답니다! -
207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0:49:58>>202 와. 이 곡도 상당히 괜찮네요! 분위기 있는 곡이에요!!
>>203 다녀오세요! 레이나주! -
208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10:55:51레이주 엇서오고 레이나주 다녀오고 :3
앗 생각해보니 다른 건 다 돌려주고 안경만 남았네...(잊고있었음(? -
209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00:15그러니까 내일 돌려주시죠! 유우의 안경!
-
210 레이주 (8596471E+6) 2020. 3. 26. 오후 11:01:24나도 수첩을 돌려줘야 하는데... 시라유키주를 만날 수 있을까...(흐릿)
-
211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05:45시라유키주..많이 바쁘신 분이죠.
-
212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11:10:31내일... 아마 저녁쯤? :3
그 전까지 우이쟝은 안경으로 이것저것 해볼것입니다(?
안경써보고 도수 때문에 어지러워한다던가(?)
안경쓰고 찍은 사진을 유우한테 보내면서 '이거 누구거게~'하고 메세지 보낸다던가(???
우이주: 돌려줄 마음은 있는 거지?
우이: 돌려줄 마음이 있으니까 사진 보낸거지. 안 돌려줄 거였으면 조용히 챙겼어(??? -
213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11:42유우:(내 소꿉친구가 내 안경으로 장난을 치는 것에 대해서.)
유우:(그냥 하나 새로 맞추는 것이 좋을까? 장난감으로 주고.)
유우:(심각하게 고민 중) -
214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11:15:00장난감으로 준다니...
마치 내 인형을 물어뜯고 노는 멈뭄미한테 그냥 인형을 줘버리는 나같구만...
우이: ...그럼 나 지금 개같은(?) 취급 당한거야?(??
우이주: 하는 짓이 지랄견이니까 그렇지 뭐...(???? -
215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19:46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실제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바로 돌려받으러 갈 거예요!
-
216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1:30:47으으... 비가 계속 올 것 같으니..
다이스를 돌린다(?)
.dice 1 4. = 4
1. 진단
2. 해시
3. 조각
4. 꺼져 -
217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32:47다갓님이 가혹하셔!!
-
218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11:33:32
-
219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11:33:48아아... 냉혹한 다갓님...
-
220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1:36:17다갓님이 참 냉혹하십니다..(꺼져짐)
-
221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37:14>>218 그 와중에 짤을 그리시다니!! 안경 낀 우이도 너무 예쁘고 귀엽습니다! 잘 어울리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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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스바루주 (938084E+61) 2020. 3. 26. 오후 11:39:33우이쟝 귀여워여어어어...(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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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11:40:30작게 보니까 뭔가 여교사같다(?
아무튼 안경... 내일 돌려드리겠읍니다... :3 -
224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45:20ㅋㅋㅋㅋㅋㅋ 꼭 일상으로 돌려야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니까 바쁘시면 그냥 가볍게 캐입으로 돌려주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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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우이주 (2228004E+6) 2020. 3. 26. 오후 11:46:20ㅋㅋㅋㅋ바쁘진 않아 :3 내일 저녁이면 완전 여유로울거고!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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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2wTOlAOK9E (9974439E+6) 2020. 3. 26. 오후 11:47:52확신은 할 수 없다는거군요. 그건 내일이 되면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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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전 12:14:47불금 저녁이니 괜찮겠지 뭐! :3
자꾸 졸아서 안되겠다... 이만 자러 갈게! 다들 잘자! -
228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전 12:15:0912시가 지났군.... 잘 준비를 해야..(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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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전 12:15:37잘자요 우이주~ 저는... 잠이 안 오네요! 낮에 자버린 대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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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2:17:40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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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2:18:16오늘 하루도 이렇게 무사히 지나갔네요! 이제 곧 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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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전 12:30:54그러게요... 곧 주말... 시간 참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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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2:33:45오늘 하루 다들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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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레이나주 ◆mgiYYLvERI (7664752E+5) 2020. 3. 27. 오전 12:53:23늦어서 죄송합니다... 거의 막레인데... 캡틴 정말 죄송하지만 낮에 이어도 될까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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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2:56:25어서 와요! 레이나주! 네. 물론 낮에 이어도 괜찮아요! 시간도 많이 늦은 상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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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레이나주 ◆mgiYYLvERI (7664752E+5) 2020. 3. 27. 오전 1:03:55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낮에 꼭 이을게요!
그리고 시간이 늦었으니 저는 이만...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
237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전 1:04:05어서와요 레이나주~ 내일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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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전 1:04:32잘자요 레이나주~ 일단 자려고 생각해볼까...
내일은 느지막히 일어날지도~ -
239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06:36이런 것은 당연히 배려를 해야죠! 일상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자신의 상황인걸요!
스바루주도 주무시러 가시는군요. 두 분 잘 자요! -
240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전 10:25:42야호! 오늘 출근 안 한다! 대시누내일 출근이긴하지만...(흐릿
아무튼 갱신이야... 좋은 아침! -
241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전 10:35:02굿모뉭얄~~~ 우이주 오늘 쉬는구나! 푹 쉬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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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전 10:48:43레이주 헬로헬로! :3 이예이 쉬는 날! 푹 쉬면서 게임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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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0:54:49갱신합니다! 우이주는 쉬는 날인 거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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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전 11:10:40캡틴 어서와! :3 넘모 신나는거시야!
동숲해야지 동숲~(중독(? -
245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1:14:37동숲이 그렇게 재밌다면서요? 저는 스위치가 없어서 하진 못하지만요.
조금 있다가 외출할 일이 있어서 외출할 생각인데 접시 한 가득 정말로 한 가득 담아주면서 5천원에 스파게티를 파는 곳을 발견해서 외식하고 돌아올까 생각 중이에요. 일반도 5천원, 곱빼기도 5천원. -
246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전 11:19:38정말 재밋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 :3
오오 5천원... 그건 먹어야해...!
내 주변에도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 싸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흐릿 -
247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1:21:39거긴 따로 직원이 없더라고요. 주문은 기계가 받고 요리하는 분 한 분만 계시던데. 인건비를 확 줄여서 싼 가격을 만들어내는 전략법.
아무튼 내일이 스토리 날이로군요. 내일을 위해서 체력을 천천히 회복시켜야겠어요. -
248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전 11:24:22오... 하긴 요새 키오스크 매장 엄청 늘긴 했지 :3
드디어 내일이 스토리...! 순환기 질병!(아님 -
249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1:27:58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주제를 바꿔서 자면서 꿈을 꿨거든요. 진짜 소름 돋는 뒷통수 꿈이었는데... 그걸 페르소나 F에 적용해보자니 적용할 방법이 없네요. 그러니까 이 소름은 저만 간직하겠어요. -
250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전 11:37:48에엩... 대체 무슨 꿈이었길래... 'ㅁ'
-
251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전 11:50:44그게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굳이 비유를 하자면.. 그러니까 마리오로 비유를 하자면 그 순한 버섯이 처음부터 동료로서 함께 했지만 알고 보니 모든 것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꾸민 흑막이라는 느낌? 근데 그게 게임 엔딩에서 하나하나 대사가 하이라이트 되면서 밝혀지는 그런 느낌? 플레이어는 알지만 마리오는 끝까지 모르는 느낌?
그런 느낌이었어요. -
252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후 12:04:49...페르소나 F에 적용하면 유키가 흑막이라던가 그런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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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12:08:43페르소나 F에 적용하면 잠깐 나온 서기가 흑막이라는 느낌이 될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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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후 12:23:36방심할 수 없는 페르소나F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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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12:32:34그럼 전 외출하고 돌아올게요! 나중에 봐요!
-
256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후 12:35:45다녀와 캡틴! :3
-
257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12:37:04심부름 다녀와서 갱신!!!:3
다들 맛점하라궁!!!! 나도 게임이나 할까... 메이플 보상 되게 마음에 드는데....(? -
258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후 12:59:28엇서와 레이주! 메이플... 요새 뭔가 이벤트 하나?
-
259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1:12:38갱시인...(흐므럭)
다들 반가워요오..(날이 안 좋아서 흐늘거림) -
260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후 1:17:02스바루주 어서와!
-
261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1:23:55안녕하세요 우이주~
-
262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2:35:28스바루주 어서와!!!
핑크빈을 키울 수 있는 핑크빈 서버가 생겼다!!!>:ㅁ 핑크빈펫을 세 마리 준다는데....
문제는 사람들이 거기에 다 몰려서.... 캐릭터를 못 만들어.... 만들게 해주세요... 디렉터님....(우럭) -
263 레이나주 ◆mgiYYLvERI (197474E+57) 2020. 3. 27. 오후 2:38:54"그래? 좀 쑥스럽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걸 신기하게 받아들일줄은 몰랐어."
사실 지금 생각하면 나조차도 신기함을 느끼지만... 알고 지낸지 얼마 안됀 아이들을 위해 울고 화내는건 흔한 일이 아니잖아. 하지만 그때는 울 수 밖에 없었어. 또... 화낼 수 밖에 없었고. 정말 무섭고, 절망스럽고, 혼란스러웠으니까. 혹시 나... 좀 몰입을 잘 하거나 그런 성격은 아닐까? 멋쩍게 대답하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정말? 왠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걸? 아니지, 이러면 너무 부담스러우려나... 어, 나도 오락실 좋아해!"
놀이공원도 좋아하고, 놀이거리가 있다면 거의 다 좋아해! 다소 들뜬 목소리로 유우의 말에 호응했다. 비슷한 공통점을 가진 친구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어 특히 좋아하는 게임을 물어보려던 찰나, 유우가 양해를 구하며 핸드폰 메시지를 확인하자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거의 직감적으로 그와 헤어질 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아챘다. 그리고 유키에게서 메시지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흔들었다.
"그래. 조심해서 가."
또 거위한테 소매치기 당하지 않게 조심해! 물론 나도 조심해야겠지만. 그의 눈웃음에 자신도 화답하듯 눈웃음을 지어보인 레이나가 말했다. 슬슬 나도 다른 곳에 가볼까? 그녀는 자리를 뜨기 위해 몸을 돌려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답레와 함께 갱신! 이걸로 막레 할까요? -
264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2:41:21레이주랑 레이나주랑 다들 안녕하세요~
날은 개진 않았지만 비가 많이 오진 않아서 다행..이려나..(하느작) -
265 레이나주 ◆mgiYYLvERI (1147446E+5) 2020. 3. 27. 오후 2:47:29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아침엔 비가 오더니 이제는 맑더라고요? -
266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후 2:48:51레이나주 엇서와!
이쪽은 아침부터 맑았던..거같아! :3 어제 밤엔 엄청 비오더니... -
267 레이나주 ◆mgiYYLvERI (1147446E+5) 2020. 3. 27. 오후 2:50:49안녕하세요 우이주! 맞아요 어젯밤엔 엄청 왔었죠...
-
268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3:04:51어젯밤엔 왕창 왔는데... 그러게요~
-
269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3:10:48배부르게 외식을 하고 볼일을 보고 갱신합니다! 일상은 저것을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
270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3:14:12안녕하세요 캡~
저는 제가 죽어라 인도어파인 줄 알았는데 아웃도어도 일부 있네요.. 처음 알았다.. -
271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3:17:05세상에 어느 한 성향만 있는 사람은 극히 없지 않을까요? 때로는 인도어고 때로는 아웃도어인거죠!
-
272 레이나주 ◆mgiYYLvERI (6335058E+5) 2020. 3. 27. 오후 3:17:17안녕하세요 캡틴!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273 한편...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3:26:33평화로운 하테노 시가 혼란에 빠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사람들이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해선 물자가 잘 돌아가야만 하는데 그 물자의 흐름 자체가 끊겨버렸고 그로 인한 피해는 어마어마했다. 병원에서는 당장 필요한 물자가 오지 않았으며, 슈퍼나 편의점에는 오늘 팔아야 할 물자의 도착이 늦어지고 있었고 그외 기타 상가 역시 물자가 제때 들어오지 않아 가게 운영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다.
수많은 항의 전화가 오고 있었지만 정작 하테노 시의 물자를 배송하는 하테노 택배사는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물자를 분류하는 기기가 멈춰있었고, 차량 역시 파손되어 물자를 전달할래야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른 택배사가 열심히 움직이고 있었지만, 하테노 시의 배달과 택배업의 대부분을 맡고 있는 1위 업체가 멈춰버린 것은 하테노 시 자체의 큰 타격이었다.
"........."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누군가는 크게 하품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 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 표정은 지금 이 상황이 너무나 만족스럽다는 모습이었다. 다시 입을 막아 하품을 하면서 그 누군가는 뒤로 돌아서며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하얀색 장갑을 끼고 있는 그 자는 마치 이 상황이 아무래도 좋다는 듯,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편안한 표정이었기에 주변의 분위기와는 너무나 이질적인 느낌이었다.
"귀찮아..."
"귀찮은 것은 싫어."
"그러니까 지금 이대로가 좋아."
혼잣말을 조용히 중얼거리지만 그 목소리는 주변 혼란에 묻혀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급하게, 지금 이 사태를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지만 지금 그 순간에도 배달해야 할 물자는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었다. 점점 쌓여가는 상자는 대기공간을 더욱 채우고 있었고, 사람들이 해결하기에는 도저히 역부족이 될 정도로 그 양이 점점 늘어가고 있었다.
"오늘은 달이 지는 날."
"하테노 블레이즈. 열심히 움직여봐. 너희들이 나설 때니까."
그 모습을 바라보는 미라이의 표정은 그 무엇보다 사악하고 의미심장했다. 마치 이 모든 것을 예상이라도 한 것처럼, 얄밉게 오렌지 주스에 빨대를 꽂아 쭈욱 빨아마시면서 미소를 짓는 그녀의 모습 역시 주변과는 너무나 이질적이었다.
"이번에도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싸워줘. 열심히 말이야."
/내일 이벤트를 위한 떡밥 및 현 하테노 시 상황을 살며시! -
274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3:28:40식품시킨 사람들이 ㅂㄷㅂㄷ할 것 같...(아무말)
-
275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3:30:51실제로 저런 사태는 일어날 수 없긴 하지만 창작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깁시다. (??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배달업이나 택배업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그 때문에 물자 대란이 일어나버렸습니다. 그런 느낌이에요. -
276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3:34:10으아악 물자대란. 끔찍해보이는 기분임다..(흐릿)
-
277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3:39:57갱신인데... 으아아아악.....
-
278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3:41:29안녕하세요 레이주~
아.. 자고 싶어지는 기분이네오.. -
279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3:45:43어서 와요! 레이주!
-
280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3:48:45갱신이다! 아악 역시 옥천 버뮤다가 맞았어...(죽은 눈(????
그나저나 메이플... 사람 넘 많... :3 깔짝대다가 결국 꺼버렷다... -
281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3:51:59사람 진짜 많아.... 사람들이 나가질 못하니까 메이플에 많이 몰렸워....
-
282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3:52:21달이 지는 날에 택배를 받기로 한 하테노 블레이즈 캐릭터가 있다면 깔끔하게 포기를 하시면 됩니다. (???
.dice 1 4. = 3
1.유키가 그 대상자
2.유우가 그 대상자
3.둘 다 그 대상자
4.둘 다 대상자 아님 -
283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3:52:55유키:..........
유우:..........
-호시카와 남매의 분노가 .dice 1 300. = 101 % 상승합니다! -
284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3:54:03아닠ㅋㅋ 둘 다 대상자...(흐릿)
-
285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3:54:39과연 우이쟝의 택배는...
.dice 1 3. = 2
1.새 지팡이
2.죽순과자 1박스(25개들이)
3.아무것도 안 시킴 -
286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3:57:24우이: ....(배송조회중)(1시간째 배송조회중)
우이: ...뭐지... 도중에 사고라도 났나? 그럴수도 있지... 아니 그럼 연락을 줘야 할 거 아니야 이[나쁜말나쁜말15세이용가라들려줄수없어요]들아!!!!!(그라데이션 분노(????? -
287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4:05:40사람들이 싫어하는 짓만 골라서 하는 마더 쉐도우들의 숙주들. 그들은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시간에 계속!
-
288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4:05:42스바루는 시킨 거 있나...
스바루: 약이 해외산이라면 있을지도 몰라요?
스바루: 저는 몰라도 의사선생님은 초조하실지도요? 충분하긴 하지만...
스바루주: 좋아할지도 모르잖니?
아. 치즈볼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큰일났네~ -
289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4:10:04레이는 과연 대상자였을까..?
.dice 1 2. = 1
1. 대상자임
2. 대상자가 아님.
1의 경우 분노 수치.dice 1 100. = 26 -
290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4:10:26은근 분노수치가 낮네...?:3c 뭘 시켰을까... :3
-
291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4:10:36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의 전투력이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흐릿
-
292 야스호주 (1590879E+5) 2020. 3. 27. 오후 4:19:02야스호는 어땠을까!!!
.dice 1 2. = 2
1. 대상자
2. 대상자가 아님
1의 경우 분노 수치.dice 1 300. = 134 -
293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4:20:14어서 와요! 야스호주!
-
294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4:21:35어서와요 야스호주~ 대상자가 아니군요!
-
295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4:22:18야스호주 어서와! :3
ㅋㅋㅋㅋㅋ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의 의욕이 올라가고 있어...(? -
296 야스호주 (1590879E+5) 2020. 3. 27. 오후 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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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 : .斗‐ ミv'⌒..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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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ヾ: .ヽ: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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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 : :′: : √: : : 斗: : : : }: :}!: : '/:: : : :
ノ ; .: :{: : : : l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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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ィノ;圦:\: 乂廴.._~` ' レ{/レ 必N}: /:/
/::乂}\{ヾ)´⌒"''` ,xzz、ノイ'´Y 人 그래도 택배는 없어서 다행이네요!
i{: /ノ: ノ: : ハ ::、ぃ:. , 、,、, .'::ノ: ノ `Y´ 다들 안녕하세요!!
V : :,: : : :': :}! rv-、 人⌒)
_{: :(:: : : i: /〕h。 t::::ノ ∥イ:::::):'´
//'乂_ヽ; :j:/x、 ≧v^v^∥!':::r'´:i
/-/_{-\ 「¨¨´ ノ_ {ヾ' V^v'ノ](::::v イ
j{-j{ -V- \ア'´i: :`∧,~う~ / |[_.. イ' 、
j{ニ乂=- - _/: : ; : \: / /.斗ぅ |ニ{: :乂: \
//⌒ニヽ ̄-i{: : :(: : : : )l r"/-っ、ニi}: : : `: : .\
//-=ニニ=- ∧: : :\ :({乂 ' '´/ニ圦: :\ : ヽ : .
/-{ -=ニニ=-\\: : :) : }! t〕iト┤v:ニニ\: : :、: : : :}!
.√∧-=ニニニ=- ハ-)'r…〈j } }! j::_{}ニr_マ ): 、:}ヽ: : }!
.√_:::::V-=ニニ=- -}_」'l -=ヤ / / /「::{}r' 、/ハ':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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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V-=ニニ/! -乂 -=ニニ 'i:::::i:{}Ll_L_i.ィ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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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_∧j{ - - -=ニニニ=- '~{}::::l::::::::i{}h -=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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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4:30:58아무튼 저 위의 내용은 스토리 이벤트 바로 전 상황이에요! 그러니까 저기서 이어서 진행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298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4:35:11그건 즉... 이번 진행에서는 처음부터 하테노 블레이즈가 분노MAX 상태로 시작한다는거구나(아니다
-
299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4:37:00이벤트 때 빡친 하테노 블레이즈로군?!
스바루: 저는요?
스바루주: 어.. 그러게? -
300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4:37:12야스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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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야스호주 (1590879E+5) 2020. 3. 27. 오후 4:37:31
_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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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ヽ ` 、
/ `丶. ヽ `ヽ
. , :' / v .ヽ ヘ ∨
/ ' v ヽ ∧ ∨
/ / { ′ .v ヽ V ∧ ∨
/ ′ .! / マト、 ム\ V .∧ .i! .∨ 스토리는 저건가... 배달이 안되는건 이미 아포칼립스 상태인게 아닐지
. /ィ { ハ 从 ト、ヽ ム ヽ V ∧ i! i
. / .i! ., i| ' ! .'_.}.|、 .|. ヽ `、气=斗=-V ∧ i! !
| ', !_メ´ マ! V. │ zzzzzzzx,,,__ .}V } }.マ i! │
l 7 .イ´ , zzz V . │ `ヾ .V } .′ヽヘ i! !
|.' | / .ゞ〃´ \. | |マ!v ′ i i! |
i!/v j ` ` l マ.v/ | i! .}
' / | j V
.' , {. 弋 ヽ、 .// ノ.'
. i .{ 、 __ ─-, ゝ,、 __厶 イ/7
. 入 V ヽ c -- ¬「 ./ (:.:.:.:.:.:.:.:)ノ
`(:.:.:.:.:.:.) ll <_ , , /i ̄ ̄´ .ム
个ー‐仆 > 、 lj <:.:.:.:.:.:.:.:ムルイ .| マ ム
' ', ` .アーャ ゝ_ :.:.} :.:.:.:ノニ.}│ マ. ム
l .i .i ハ:.:.:.:,{{ .〃 / :./,ヘノ .| マ ム
i | .i fニマ:.:/{{ . _,,...*''´ // /ニニ', .! マ ム
{ }| ! .iニニマ7.ィ.r'''´ /ニ/ニニニニ.〉 , .マ ム -
302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4:53:27그걸 어떻게든 해결하는 것이 이번 스토리의 핵심인거죠! 사실 탐색보다는 이번 스토리는 떡밥 해설이나 떡밥 투척 등에 좀 더 집중할 생각이지만요!
여러분들의 행동이나 판단 여부에 따라 떡밥은 예정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풀릴 가능성도 있어요! -
303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5:01:51아무튼 우이주는 언제든 편할 때 이야기를 해주시면 유우가 안경을 되찾으러 가도록 할게요!
-
304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5:09:40앗 그럼 좀 있다 저녁 먹고나서 할까 :3
지금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어서(흐릿) 장보러 갔다와야하거든... -
305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5:16:25얼마든지요! 장 잘 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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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6:33:09저녁 먹고 리갱~ 다들 리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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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6:38:15어서 와요! 스바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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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7:01:50리하이인 거예요~ 게임이랑 동영상이 넘나 재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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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7:02:55좋아하는 것을 보면 너무나 즐거운 법이죠! 저 역시 이것저것 하면서 즐겁게 보내는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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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7:09:03즐겁게 보내긴 보내야죠...(고개끄덕)
즐겁지도 않으면 그건 슬픈 거라 생각함다~ -
311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7:09:38그 말이 맞죠!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즐겁게 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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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7:13:23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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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7:14:34장도 보고 저녁도 먹고 돌아왔어! 다들 다시 안녕!
그리고 캡틴은 맛저해~ :3 -
314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7:18:30다녀오세요 캡~ 우이주는 안녕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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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7:23:00갱신!!!(불쑥 튀어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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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7:33:06안녕안녕! :3 레이주 엇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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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7:53:30안녕안녕!!>: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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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8:08:27식사를 마치고 여유롭게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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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레이주 (3676327E+5) 2020. 3. 27. 오후 8:09:51어서와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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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8:11:19안녕하세요! 레이주!! 다들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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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우이주 (0777996E+5) 2020. 3. 27. 오후 8:12:24어서와 캡틴! :3
그으럼 이제 유우의 안경 반환식(?)을 열어볼가요?(?? -
322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8:14:13저녁도 먹었으니 일상을 돌려보도록 하죠! 그러면 선레 부탁해도 되겠습니까? 유우의 입장에선 아직 우이가 안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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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8:15:02오케이! :3 써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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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8:15:45알겠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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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우이-카페 (3755864E+5) 2020. 3. 27. 오후 8:27:05[유우, 안경 잃어버렸지? 내가 주웠으니까 카페로 찾으러 와.]
간략하게 메시지를 보내고 잠시 창 밖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알고 보니 무서웠던 샌드 보틀도, 엔도 선배의 지갑도 무사히 돌려줬고... 남은 건 이것뿐인가. 빨간 테가 인상적인 안경. 다른 물건에 비해 주인을 특정하기가 쉬운 물건이었다. 소꿉친구인 유우가 가끔씩 착용하는 안경이었으니까, 나한테는 눈에 익은 물건인 셈이다. 그나저나 이번 소동을 일으킨 거위는 정말 못 훔치는 게 없구나. 지팡이에, 보틀에 지갑에 안경까지. 심지어 내가 찾은 물건 중에는 노트북도 있었다. 이 정도면 거위가 아니라 사람인데. 등 뒤에 있는 지퍼를 열면 좀도둑이 나오는 거 아닐까.
"그래도 뭐... 여러 의미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짧은 한숨과 함께, 다시 시선을 돌리고 물티슈와 안경닦이로 안경을 천천히 닦았다. 안경알에 지문이며 거위 침(...)이 묻은 상태로 돌려주기엔 너무 처참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마침 카페 한쪽 기념품 가게에서 안경닦이를 팔길래 하나 사서 닦는 중이었다. 안경이 제법 말끔해졌을 무렵 카페 문이 열리고, 문에 달린 종이 딸랑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약간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을 봤다. 종소리에 반응하다니, 어쩐지 '파블로프의 개'가 떠오르네. -
326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8:34:48대체 자신의 안경은 어디에 있는 건지. 대체로 거위가 물어간 물건은 주인들에게 하나하나 돌아가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자신의 안경만은 아직도 나오지 않는 것에 유우는 의구심을 느꼈다. 혹시 누가 줏은 것일까? 그렇다면 거위를 뒤쫓는 것이 아니라 주변 학생들에게 탐문을 해야하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 순간 자신의 핸드폰이 진동하는 것이 느껴졌고 그는 핸드폰을 꺼내서 그 내용물을 확인했다. 그건 다름 아닌 우이가 보낸 메시지였다. 안경을 자신이 주웠으니 카페로 오라는 그 내용을 확인하며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핸드폰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나카하라가 주웠구나. 그러니까 발견이 안 되지."
딱히 추억이 담기거나 매우 소중한 물건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경을 새로 맞추는 것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정말로 잘 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농장에 있는 카페로 향했다. 김에 뭐라도 마시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일단 안경부터 되찾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눈앞에 있는 카페의 문을 열었다. 딸랑딸랑. 문에 달린 종이 울리는 소리가 꽤나 부드럽고 듣기 좋았다.
안으로 들어서며 그는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그러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 쪽에서 우이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는 웃으면서 손을 흔들며 그녀에게 다가갔다. 자신 쪽을 바라보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들어온 것을 그녀도 알고 있을 거라고 판단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나카하라! 메시지 보고 왔어. 내 안경을 줏었다고 했지? 고마워! 엄청 찾고 있었거든. 누나의 머리핀은 어떻게든 찾은 것 같은데 내 안경은 도저히 나오지 않아서 어디 갔나 생각하던 참이었어. 주운 사람이 있으니 당연히 못 찾을 수밖에."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그는 안경을 달라는 듯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물론 그녀가 바로 내줄지, 아니면 다른 조건을 걸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안경을 돌려받긴 해야할테니 그는 손을 치우지 않았다. -
327 레이주 (8102429E+5) 2020. 3. 27. 오후 8:44:25일상이 돌아간다(팝그작팝긎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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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우이-유우 (3755864E+5) 2020. 3. 27. 오후 8:44:50"아, 유우. 자, 여기. 유우가 애타게 찾던 안경이야."
문을 열고 들어온 유우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생각보다 빨리 왔네. 하긴, 잃어버린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했으니 누구라도 서둘러서 오겠지. 유우가 하는 말만 들어도 얼마나 열심히 찾아다녔는지 알 것 같았다. 그 와중에 유키는 머리핀을 찾았다고 하니 다행이네. ...그보다 유키 머리핀도 훔쳤던 거야? 그 거위? 아무튼 유우가 내민 손 위로 안경을 살며시 올려놨다. 그렇게 애타게 찾던 안경과 드디어 상봉했구나. 축하해 유우.
"그 거위, 유키 머리핀까지 훔쳤던 거야...? 진짜 못 훔치는 게 없네... 아무튼, 이것저것 묻어있어서 내가 닦긴 했는데 혹시 모르니까 유우가 다시 닦는 게 좋을지도... 난 안경을 안 쓰니까, 그런 쪽은 또 잘 모르기도 하고... 아, 이거도 가져갈래? 조금 전에 샀으니까 거의 새 물건이야. 안경을 닦긴 했지만..."
그렇게 말하면서 안경닦이를 살짝 들어 살랑살랑 흔들었다. 좀 쓰긴 했지만 바로 조금 전에 산 거고, 나는 가지고 있어도 별로 쓸 곳이 없기도 하고... 뭐, 유우가 거절하면 내가 가져가긴 하겠지만. 언젠가 시력이 낮아져서 안경을 쓸지도 모르니까 그때를 위해 비축해둔다거나 뭐... 핸드폰을 닦는다던가 그런 데 쓰면 되겠지. -
329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8:51:57자신의 손 위에 올린 안경을 바라보며 그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 안경을 찾기 위해서 얼마나 돌아다녔던가. 마굿간, 닭장, 고양이와 개 집, 토끼 집, 건초 더미, 카페, 근처 풀숲. 지금까지 돌아다닌 곳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그는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살며시 몸을 뒤로 돌린 후에 자신이 끼고 있는 컨텍트 렌즈를 조심스럽게 뺀 후에 렌즈 집에 집어넣었고 방금 받은 안경을 얼굴에 낀 후에 다시 뒤돌아서 그녀를 마주했다.
"하하하. 진짜 고마워! 진짜 말 그대로 애타게 찾고 있었거든. 이거, 어디서 찾은 거야? 진짜 거위가 얼마나 물건을 잘 숨겼던지. 나와 누나는 진짜 구석구석 뒤져도 물건 하나 제대로 찾기 힘들던데. 조금만 더 늦었어도 학생회 사람들을 총 동원해서 수색을 할 참이었어. 진짜... 기껏 즐겁게 놀려고 온 소풍인데 이게 무슨 꼴인지. 뭔가 괜히 미안하네. 내가 이 자리를 추천했기에 더욱 말이야."
이렇게 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필시 학생회장인 자신에게 한 소리가 나올 거라고 그는 확신했다. 이 농장은 자신이 적극 추천해서 가을 소풍 장소로 선정된 곳이었으니까. 이런 트러블이 생기면 의도를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한 소리를 듣기 마련이었다. 물론 한 소리라고 해도 호시카와라는 성을 지닌 자신에게 쓴 소리까진 나오지 않겠지만 그것이 또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그는 괜히 복잡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그녀가 내미는 안경닦이를 바라보며 그는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받았다.
"준다고 하는데 거절할 이유가 어딨어? 고맙게 잘 쓸게. 안경을 그렇게 많이 쓰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경닦이가 있어서 나쁠 건 없으니까. 그냥 주기만 해도 충분했는데 이것저것 신경 써줘서 고마워. 역시 소꿉친구만큼 좋은 친구도 없다니까. 하지만 이렇게까지 도움을 받았는데 가만히 있을 순 없겠는데? 뭐라도 하나 사줄까?"
자신이 아는 바에 따르면 이 카페에는 맛있는 간식이나 음료가 많았다. 안경을 찾아주고 안경닦이까지 선물로 줬는데 자신이라고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절로 바라보았다. 기른다는 것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고, 이전에도 봤기에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그때보다 좀 더 길어진 길이를 가만히 바라보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긴 머리카락도 잘 어울리는데? 나카하라. 이미지 체인지 적으로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해." -
330 우이-유우 (3755864E+5) 2020. 3. 27. 오후 9:06:27"...어디서 찾았더라... 너무 많은 곳을 찾아봐서 기억이 잘 안 나... 카페 간판 뒤부터 마굿간, 닭장, 고양이집, 토끼장, 건초더미, 풀숲이랑 잔디밭... 아, 헛간도 찾아봤던가... 여기저기에서 이것저것 찾긴 했는데, 정작 내가 찾던 지팡이는 다른 사람이 찾았더라구. 뭐어, 서로 찾던 걸 가지고 있어서 교환하긴 했지만. 아무튼 힘들었어... 지팡이가 없어진 바람에 다리도 아프고... 개한테 쫓기고 양한테 쫓기고...“
수많은 일이 있었지... 잠시 먼 산을 보는 눈으로 회상하다가 살짝 지팡이를 들어보였다. 어쨌든 찾았으니 결과 대만족이라구. 그나저나 그새 렌즈를 빼고 안경을 쓴 건가. 어느새 방금 건네준 안경을 쓰고 이쪽을 보는 유우와 눈이 마주쳤다. 빠르기도 하네. 하긴, 렌즈는 오래 끼면 눈이 아프다고 들었던 것 같으니까... 힘들었겠구나, 유우.
"응? 아니 그치만... 거위가 나쁜 거지 유우가 나쁜 게 아니잖아? 이런 거위가 있다는 건 몰랐을 거 아니야. 그리고 뭐어, 이것도 나름대로 추억으로 남는 거니까. 여러의미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야. 나중엔 웃으면서 말하고 그러겠지.“
뭔가 복잡한 표정이었지만, 안경닦이를 들고 미소짓는 소꿉친구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잘 됐네. 여기서 파는 거니까 기념품이라고 생각해도 될 거고. 아무튼 뭐라도 하나 사준다는 말에 살짝 눈을 빛냈다. 예쓰, 카페로 오라고 하길 잘했어. 딱히 노린 건 아니었지만, 정말로 아니었지만. 진짜로 아니지만. 누구에게 하는 건지 모를 변명을 속으로 중얼대며 메뉴판을 보다가 살짝 머리카락 끝을 손가락으로 꼬았다.
"아, 그래? 고마워... 성공적이라, 그렇게 이미지가 확 바뀌었나? 그리고 나 소프트 아이스크림 먹을래. 여기 아이스크림 엄청 맛있더라고.“
아무래도 나는 매일같이 보는 얼굴이라 잘 모르겠단 말이지. 살짝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다가, 메뉴판을 가리켰다. 엔도 선배한테도 한 번 얻어먹었지만, 진짜 맛있었으니까 또 먹고 싶은걸.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감기걸릴지도 모르지만... 여긴 야외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
331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9:15:36"지팡이까지 물고 간거야? 그 거위? 돌아가기 전에 농장 주인과 조금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겠어. 그 거위. 다른 사람들의 물건도 물어갈 것 같아서 조금 무섭거든. 닭장에서 소설책을 발견하고 고양이 집 안에서 리본을 발견했을 땐 정말 무섭더라. 고양이 집까지 들어가서 물건을 놓아뒀다는 거잖아. 보통 고양이 근처는 안 가지 않아?"
여기 고양이들과 친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겁이 없는 것인지. 참으로 알 수 없는 거위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러는 와중에 먼 곳을 바라보는 것 같은 그녀의 표정을 바라보며 우이 역시 참으로 많은 일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하긴, 다른 이들도 다 비슷할테니까. 오늘 하루 학생들이 제대로 운동을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추측을 하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거, 다른 이에게도 들은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학생회장이라는 자리가 마냥 그렇게 합리화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잖아? 쓴 소리는 안 나오겠지만 그래도 이런 일이 벌어진 이상, 어쩔 수 없이 누군가의 목소리는 나올 거라고 생각해. 어쨌든 내 미스도 미스니까... 그에 대해서 도망치거나 할 생각은 없어. 나도 호시카와 가문의 사람이니까. 누나라면 오히려 당당하게 맞설거라고 생각하고."
누군가의 대표로 앉아있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었다. 설사 예측하지 못하고, 예상하지 못한 트러블이라고 해도 그에 대해서 책임론이 반드시 나오는 자리가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라는 것을 그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에 쓴 표정을 짓지만 더 생각을 하지 않으려는 듯 그는 원래 짓던 표정을 부드럽게 지으면서 천천히 자리를 옮겼고 카운터로 향했다. 그리고 가격을 확인한 후에 지갑을 꺼냈고 돈을 꺼냈다.
"알았어. 그럼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사주면 되지? 저기요. 여기 소프트 아이스크림 두 개요."
돈을 내밀고 거스름돈을 받은 후에 지갑 속에 집어넣은 후, 그는 지갑을 다시 주머니 속에 넣었다. 그리고 다시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전의 단발머리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다. 그 생각을 속으로 정리한 후에 그는 우이에게 말했다.
"확 변한 것은 아니지만, 나카하라의 단발머리만 보다가 이렇게 길어진 모습을 보니 조금 신선한 느낌에 가까워. 봤을진 모르겠지만 레이나는 머리카락을 반대로 잘랐잖아? 그래서 그런지... 뭔가 대조적인 느낌이 더 잘 사는 것 같아. 나도 졸업 후에는 머리 스타일을 좀 바꿔볼까 싶을 정도야. 어떤 스타일이 좋을진 모르겠지만." -
332 우이-유우 (3755864E+5) 2020. 3. 27. 오후 9:34:27"난 노트북도 찾았었는 걸... 진짜 어떻게 물고 간 거지 그걸... 농장 주인분은 이 사실을 알고 계실까 모르겠네. 뭐어... 모르니까 그냥 풀어둔 거겠지...? 그리고 고양이 집은... 음... 거위는 고양이보다 더 크니까, 막 위협한 거 아닐까? 다른 거위들도 되게 무섭던데."
그보다 진짜 여기저기 다 숨겨뒀구나. 진짜 뭐하는 거위지? 뭐랄까, 이제 그냥 TV 쇼라던가 그런 곳에 나와야 하는 수준 아니야? 유우의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젓다가 씁쓸해 보이는 표정을 보고 나도 살짝 그런 표정을 지었다. 그건... 아예 부정할 수는 없겠네. 예상치 못한 트러블이라고 해도 학생회장은 그런 점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니까. 아무튼 유우가 카운터로 향하는 것을 보고 테이블 쪽을 둘러봤다. 먼저 자리를 좀 잡아둘까.
"......메이오미야 말이지. 토끼를 보다가 만나서, 여기서 같이 이것저것 먹었을 때 봤어. 서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 같다고 했었지. ...물론 나는 메이오미야나 유키만큼 기르진 못했지만..."
뭐 일단, 여기 앉을까. 카운터와 가까운 쪽 테이블을 짚고 말했다. 아무튼, 머리... 어렸을 때도 그렇게 긴 머리는 하지 않았던 것 같으니까, 이렇게 길러보는 건 정말로 처음일지도 모르겠네. 살짝 머리카락을 꼬았다. 머리 끝을 잡으려고 무심코 손을 대면 중간이 잡히는 거, 아직 익숙하지 않네. 그런데... 이름으로 부르는구나. 언제부터...? 느릿하게 깜빡이는 눈꺼풀 뒤로 그런 생각을 숨겼다.
"후후, 유우도 바꾸는 거야? 졸업 후라면 아직 한참 멀긴 했지만... 어떤 스타일로 바뀔지 기대되네. 어떤 스타일로 하든 어울릴 것 같긴 하지만." -
333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9:41:36커으어으에에엡...(졸다깸)
다들 리하이에요..
다이스..!
.dice 1 4. = 1
1. 조각
2. 진단
3. 해시
4. 꺼져
1일경우
.dice 1 4. = 2
1. 호기심
2. 평화평화
3. 방을 소개합니다!
4. 평화평화 -
334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9:41:58스바루주 어서와! :3 평화로운 조각글인가!(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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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9:43:18"...거위 맞지? 그거?"
다른 것은 몰라도 노트북이라니.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그는 당황했다. 애초에 그것을 어떻게 물고 간 거야? 입이 쩍쩍 벌어지기라도 하나? 다시 한 번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며 그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다른 이라면 모를까. 우이가 자신을 놀라게 하려고 거짓말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에게 있어서 그 사실은 실제로 있었던 사실이었다. 애초에 소설책을 숨겨둔 시점에서 뭘 물어가도 이상할 것 같진 않았다. 그보다 왜 이렇게 물건을 물어가고 숨기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물건을 좋아하는 거위인가? 아니면 개체 차이인가? 기숙사로 돌아가면 조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막 나온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받았다.
이어 뒤로 돌아 그녀가 맡아놓은 자리로 간 후에 그녀에게 자연스럽게 하나를 내밀고 그는 맞은 편 자리에 앉았다. 새하얀 눈이 결정처럼 모인 것 같은 하얀 소프트 아이스크림에선 부드러운 향이 풍겼고 그는 그것을 한 입 베어먹었다. 이곳에서 나온 신선한 재료로 만든 것인지,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상당히 부드럽고 맛이 좋았으며, 무엇보다 상당히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었다. 일반 가게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그 신선한 맛이 마음에 드는 듯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아. 응. 그 애는 머리카락을 잘랐고, 너는 기르고 있잖아? 그리고... 나는 머리카락을 길게 기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기르는데는 꽤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우리 누나의 경우만 해도 몇 년이나 시간을 들여서 저 스타일을 만들었는걸. 아무튼 어디까지나 생각만 하고 있어. 굳이 바꾼다면 조금 기르지 않을까 싶지만... 그것도 일단은 봐야 알 것 같으니까."
답을 하면서 그는 괜히 손을 올려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매만졌다.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그 감촉이 마음에 들어, 괜히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조금 더 정리하다가 손을 아래로 내린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러고 보니 축제 준비는 잘 되어가? 학생회장으로서 특별히 지원을 더 해 줄 수는 없지만, 괜찮다 싶으면 시간이 나면 방문해볼게. 사실 간다고 해도... 나는 운영위원회에 소속될테니까 오래 즐기는 것은 힘들 것 같아. 쉬는 시간이 주어지거나, 혹은 하루 정도는 풀로 돌아다닐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 이외에는 계속 둘러보면서 상태를 살펴봐야 하니까. 내가 하게 될 마지막 일이기도 하니 괜히 힘이 더 들어가는 거 있지. 하하하." -
336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9:43:41어서 와요! 스바루주! 평화로운 조각글이군요! 이건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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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9:57:09스바루의 주말은 보통 기숙사에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학교 수업의 과제를 하거나, 예습과 복습을 해두는 것을 하기도 합니다. 취미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전자기기를 이용한 작업도 합니다.
식사 시간에 늦지 않게 먹는 것도 포함이겠네요. 다만 점심은 먹어도 저녁은 글쎄요... 장담할 수 없네요. 그치만 안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니 먹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에는식단도 괜찮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고..
"이것저것 하는 것도 좋고.."
다른 사람들이랑 나름대로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으니까요. 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 나름대로 친한 것도 큰 발전이지 않나요? 하테노 시에 안 왔다면... 말도 하지 않은 채로 끝나버렸을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아주 평화로운 하루~ 인 겁니다...(하느작) -
338 우이-유우 (3755864E+5) 2020. 3. 27. 오후 9:57:52"...일단 생긴 건 거위였는데...“
분명 유키랑 얘기하고 돌아갈 때 봤던 그 거위였겠지. 계속 묘하게 주위에서 얼쩡대거나 묘한 시선을 느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아무튼 거위가 맞냐는 유우에게 한숨과 함께 생긴 건 거위였다고 말했다. 뭐, 혹시 모르지. 사람 눈이 없는 곳에서 변신하는 거위일지도(?). 왜 그렇게 사람 물건을 탐내는 건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굉장한 녀석이야... 그런 생각을 하다가 유우가 가지고 오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보고 활짝 웃었다. 야호! 맛있는 아이스크림!
"어때? 맛있지? 재료가 신선해서 그런가, 엄청 맛있어 여기. 으... 그건 그렇지. 하루아침에 기를 수 있는 길이는 아니지. 기르는 것도 이래저래 관리해야하고... 으으으...."
유우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그리고 나도 스푼을 들어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작했다. 음, 달아. 진해. 맛있어... 저절로 입가가 느슨하게 풀어지는 맛이다. 어쩌지. 편의점 푸딩에 이어 일반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못 먹게 되어버릴 것 같아. 그래도 좋아! 맛있으니까! 연달아서 아이스크림을 퍼서 먹다보니 머리가 띵하고 아파왔다. '으으으...'하는 소리가 절로 나와... 한 손으로 머리를 살짝 누르다가 축제 이야기에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아... 아마 잘 되고 있을 거야. 우리 반은 무슨 카페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운영위원회라, 고생이네. 그래도 마지막 일이라 힘이 더 들어간다는 건 어떤 건지 알 것 같은 느낌. 아, 그래. 쉬는 시간에 놀러 오면 뭐라도 하나 서비스해줄게. 자세히는 몰라도 아마 카페니까, 음료 정도는 줄 수 있을 거야." -
339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10:05:36"카페? 너네 반도 카페구나. 뭔가 반의 신청서를 보면 카페가 되게 많거든. 3학년 중에는 펭귄 카페를 신청한 이도 있어. 일단 개요나 신청서 등은 문제가 없어서 통과시키긴 했는데... 왜 굳이 펭귄 카페? 라는 느낌이야. 그 선배. 그렇게 펭귄이 좋은걸까."
여러모로 임팩트가 있었던 그 신청서를 떠올리며 그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 반은 대체 뭘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꼭 감찰을 가야겠다고 다짐하며 그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천천히 머금었다. 부드럽고 신선한 단 맛은 절로 건강해지고 상쾌해지는 맛이었다. 와. 정말로 좋다. 이거. 다음에 사적으로 와서 사먹을까. 그런 고민을 괜히 하면서 그는 카운터 쪽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닌데 이렇게 맛이 좋은 것은 반칙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기도 하며 그는 다시 한 입 천천히 먹다가 머리를 살짝 누르는 그녀의 모습을 인지하며 웃음소리를 냈다.
"천천히 먹어. 천천히. 아이스픽 현상이라고 하던가? 그거? 아무튼 그런 것을 겪어서 좋을 것이 뭐가 있어. 천천히 먹어도 안 녹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그렇게 쉽게 녹지 않는다고 하잖아? 물론 날씨가 덥다면 예외지만 지금은 가을이라서 그렇게 덥지도 않고."
말을 마치면서 그는 고개를 내려 주변을 잠시 둘러보았다. 저 창문 너머에서 거위가 바라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창문을 바라보았지만 거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기분 탓이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다시 우이를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아무튼 서비스를 준다면 거절하진 않을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더 봐주거나 하는 것은 없다는 거 알지? 적어도 학교 행사는 나도 입장이 입장이라서 공평하게 해야하거든. 그 이외라면 살짝 편의를 봐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것은... 잘못하면 에노모토 부회장이 엄청나게 노려볼 것 같아서 무서워. 에노모토 부회장. 작년에 선도부 출신이라서 규칙 위반에는 엄청나게 민감하고 날카로우니까."
그 모습을 직접 봐야 안다고 넌지시 불평을 하듯 이야기를 하며 그는 웃음소리를 작게 지었다. 하지만 딱히 불편하거나 한 관계는 아닌지, 그의 표정은 나름 편안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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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어딘가에서 저녁을 넘기려는 이의 생각이 들린 것 같은데. 기분 탓일까? (?? -
340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10:15:18스바루: 호시쨩의 기분 탓이 아닐까! 나는 그런 생각을 잘 모르겠네~
스바루주: 읍읍읍읍..
다음에 조각 걸리면 호기심을 쓸까 아니면 간극을 쓸까.. -
341 우이-유우 (3755864E+5) 2020. 3. 27. 오후 10:22:34"뭐어, 제일 무난한 거잖아? 그치만 많으면 조금 그렇네... 뭔가 차별성을 둘만한 아이템이 필요... 펭귄?! 그거 펭귄 선배, 아, 아니! 엔도 선배네 반이지?! 그보다 펭귄 카페라니 대체 뭐야??“
펭귄 카페라니 대체 무엇? 그리고 그걸 통과시켰다고??? 신청서랑 개요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점이 평범하게 무섭다. 대체... 대체 펭귄 카페를 통과시킬 수 있는 개요나 신청서는 대체 뭐지... 뭘까... 펭귄 인형탈을 쓰고 쫓아오던 선배의 모습을 떠올리며 살짝 몸을 떨었다. 왜 그렇게 펭귄에 집착하는걸까... 사실 이 농장의 거위처럼, 펭귄 선배의 등에 지퍼가 있고 거길 열면 황제펭귄이 나오는 건 아닐까. 애초에 펭귄 카페는 대체 뭐지? 설마 진짜 살아있는 펭귄을 데려다 놓는 건 아닐거고... 직원(?)들이 모두 펭귄탈이라도 쓰는 건가? 잠시 상상했지만 엄청나게 무서운 광경만이 머릿속을 맴돌았기에 금방 지워버렸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다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으응... 달다...
"으... 그치만 맛있으니까 자꾸 나도 모르게... ...왜 그래? 밖에 뭐라도 있어?“
주변을 둘러보는 유우를 보고 나도 창밖으로 시선을 잠시 던졌다. ...방금 시야 밖으로 뭔가 하얀 게 사라진 것 같지만 착각이겠지. 착각일거야. 비문증이야. 응, 분명 그럴거야. 떨리는 동공으로 다시 소프트 아이스크림 쪽을 봤다. 그, 그래.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아이스크림이 떠다니는 환각이라도 본 거겠지...
"아아, 부회장... 뭐어, 대충은 알 것 같아. 예전에 법전이랑 펜으로 고생했을 때로 충분해... 아무튼, 뭔가 노리고 서비스를 주는 게 아니니까. 그냥 고생하는 회장을 위해서 한 잔 주는 거지. 아니면 그냥 소꿉친구니까 하나 준다고 생각해도 되고.“
약간의 불평이 섞이긴 했지만, 그래도 불편한 관계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듯 유우는 편안하게 웃는 표정이었다. 나는 법전이랑 펜으로 애먹었던 때 외에는 대면한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학생회장으로서 학생회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유우는 또 다르겠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으읏, 손이 멈추지 않아...!
"아무튼, 곧 축제구나... ...그 전에 달이 저무는 날이 오겠고..." -
342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10:31:37엔도 선배네 반이냐는 물음에 유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는 것을 표현했다 .신청서를 바라보며 부회장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끝에 통과시켰던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그는 저 먼 산을 바라보는 것처럼 흐린 시선을 보였다. 하지만 곧 원래의 맑은 시선을 되찾으며 아무런 말 없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먹었다. 그 시원함을 혀 끝으로 느끼며 천천히 녹인 후에 삼키며 그는 말을 이었다.
"나도 알고 싶어. 일단 신청서만 보면 카페 같은 느낌이긴 한데... 정확히는 나중에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아. 그래도 그 선배는 교칙을 파괴할 정도의 일은 하지 않으니까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고 있어. 오히려 자율성을 보장해주는 면에서는 일단 이런 것도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할 것 같고. 호기심이 들면 나중에 한 번 가보는 것이 어때? 괜찮지 않겠어? 아니면 내가 감찰할 때 찾아가면 알려줄게."
우이와는 라인 주소는 물론이고 핸드폰 번호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였기에 즉석에서 평을 말해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일단 그 부분은 나중에 천천히 생각을 하기로 하면서 그는 그녀가 바라보는 창가를 다시 한 번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보면 안 될 것을 본 것 같다고 넌지시 이야기했다. 설마 또 거위가 여길 노리고 있다던가. 그럴리는 없을 거라고 그는 애써 생각을 돌렸다. 그리고 괜히 지금 끼고 있는 안경을 더 꽉 자신의 얼굴에 붙였다. 또 다시 이 안경을 뺏길 순 없었으니까. 나중에 학생회 멤버들에게 거위를 조심하라고 메시지를 날려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막 들려오는 말에 대답했다.
"하하하. 그땐 진짜 힘들었지. 나는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를 한 것은 아니지만, 보기만 해도 여러모로 힘들어보였거든. 음. 그래? 그렇다면 부담없이 받아갈게. 나도 네가 그런다는 것은 아니야. 그냥 학생회장에게 뇌물을 줘서 뭔가를 하려는 이도 꽤 많으니까. 두근두근 폭발 실험실 신청서를 가지고 오면서 빵과 우유를 가져다주는 이들도 있었고. 아. 참고로 기각시켰어."
그것만은 절대로 통과시킬 수 없다는 듯이 그는 나름 단호한 느낌으로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강하게 저었다. 아무런 말 없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천천히 먹으면서 그는 입을 열어 다시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그러게. 달이 저무는 날이 오면 또 마더 쉐도우가 나타날테고... 또 세계의 운명을 걸고 싸워야할테고. 하지만... 앞으로 남은 마더 쉐도우는 셋이잖아? 남은 셋도 잘 물리칠 수 있을 거야. 굳이 걱정이 되는 것이 있다면... 니시지마 회계와 와일드야.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 그래. 니시지마 회계는 학생회에선 회계 일을 열심히 하고 있고, 학생회 멤버로서 잘 활동하고 있고, 나에게도 딱히 적대적이지 않지만... 반전세계에서 마주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불안한 마음이 어느 정도 있는지 그는 약간의 불안한 표정을 머금다가 고개를 곧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녀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다음에도 힘내서 잘 하자는 일종의 격려 메시지였다. -
343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10:32:03>>340 유키:그래? 기분 탓이라 이거지? 그럼 지켜보겠어. (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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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10:34:58>>343
스바루: 응응..! 역시 기분 탓일 거야!(방긋)
스바루주: 읍읍읍(식단 안 지키는 것보다 차라리 안 먹는게 낫잖ㅇ...) -
345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10:36:12과연 유키VS스바루의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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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우이-유우 (3755864E+5) 2020. 3. 27. 오후 10:53:51약간 흐린 듯한 유우의 시선이 펭귄 카페를 통과시키기까지의 험난한 과정(?)을 모두 말해주는 것 같았다. 아주 잠깐이었고, 금방 원래 눈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유우의 고생을 짐작하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냥 카페같은 펭귄 카페라니, 대체 뭘까... 불안하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궁금한 것도 사실이다.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반 정도, '뭐야 그거 몰라 무서워'가 절반 정도라고 할까. 그래서 유우의 제안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유우가 먼저 가게 되면 좀 알려줘. 혹시라도 내가 먼저 가면 유우한테 짤막하게 보내줄게. ...음, 아니. 착각이겠지. 창밖에 아무것도 없을걸? 없어야해... 돌아가는 길에 또 뺏길 순 없어... 제발..."
안경을 더 꽉 붙이는 유우처럼, 나도 의자에 기대둔 지팡이로 무심결에 손을 뻗어 꾹 쥐었다. 또, 또 뺏겨서 또 찾으러 다녀야 하면... 곧 소풍도 끝나는데 어떻게 찾으라고...! 그냥 착각일거야. 비닐봉지가 날아다닌거야. 아니면 비문증이야. 그런거야. 자기암시에 가까운 말을 중얼거리다가 뭔가 이상한 말을 들은 느낌에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유우를 봤다.
"...두근두근 폭발 실험실...? .....우리 학교엔 생각보다 신기한 사람들이 많구나..."
그걸 또 빵이랑 우유로 무마하려고 들고 오는 걸 봐서는 자기들도 그게 멀쩡히 통과되긴 어려울 거라는 걸 알고 있었을 것 같은데... 애써서 좋은 말로 '신기한 사람'이라고 포장해서 말했지만 사실 美친자라던가 그런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그보다 폭발 실험실이라니, 진짜로 무슨 약을 했길래 그런 생각을 했어요...?
"...또 씨앗을 회수하러 오겠지, 니시지마... ...저번엔 일부러 도발하는 듯한 말도 했던 것 같은데, 대체 뭐가 목적인지...“
대다수...가 아니라 거의 전부가 그 도발에 응하지 않자, 니시지마는 의외라는 표정을 지었었다. 어째서지. 우리가 도발에 넘어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던 걸까. 어쩌면 이전 세계에서는 그랬던 걸지도 모르지. ...아무리 생각해도 난 이 세계의 일밖에는 모르니까, 알 수 없는 법이야.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유우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조금 불안해도, 그래도 분명 이번에도 할 수 있을 거야.
"힘내자, 우리 모두." -
347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11:01:08"나도 학교에 그런 신기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알고 싶지 않았어. 솔직히 말하자면, 기각한 신청서가 절반 이상이야. 차를 마시면서 탈출! 좀비랜드! 이런 것을 검토하는 내 기분도 조금은 이해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학교 전체를 좀비랜드로 개조해서 탈출 기믹으로 뭔가를 한다는 신청서도 있었다고 투덜거리면서 그는 거의 다 줄어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 입 천천히 먹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시원함은 그 자체만으로 신선하고 상쾌함을 주었다. 왜 이리 맛이 좋은지. 나중에 유키에게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편안한 표정을 유지했다.
한편 우이가 미라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유우는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뭐가 목적인진 그도 알 길이 없었다. 마치 그때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이 덤벼올 거라고 예상한 것처럼 행동했으니까. 하지만 그것을 떠나서 지금 이 시점에서 씨앗을 더 모아서 뭘 어쩌겠다는 건지도 그는 알 수 없었다.
"쉐도우 코어라고 했었지? 그 씨앗. 그 씨앗을 왜 계속 모으는걸까. 내 몸에 두 개를 심어서 데스를 만들어낸 것처럼 또 몇 종류의 씨앗을 심어서 다른 마더 쉐도우를 만들려고 하는걸까. 그런 것치고는 저번에는 나를 딱히 공격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고."
일단 씨앗만이라도 다 회수하려는걸까? 그런 의문을 표현하며 그는 좀 더 생각에 빠졌지만 역시 떠오르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조용히 말을 이어 한가지 의문을 더 표현했다. 그것은 이전부터 그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이었다.
"애초에 종말의 존재는 왜 마더 쉐도우를 활동시키는걸까. 자기가 직접 움직이면 굳이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정말로 단순히 유희거리 때문에? 고작 그런 이유라면..차라리 다행이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조금 신경 쓰였는지 그는 음- 소리를 내며 아이스크림을 베어먹었다. 어느새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그의 입 속으로 완전히 들어갔고 그는 근처에 있는 티슈를 꺼내 자신의 입을 닦아냈다.
"하긴, 지금 이렇게 생각해도 답이 나올리는 없겠지만. 응. 나카하라. 너도 힘내. 모두 살아남아야지!" -
348 우이-유우 (3755864E+5) 2020. 3. 27. 오후 11:15:32좀비랜드라니, 학교 축제에서... 귀신의 집이나 그런 건 몇 번 봤지만, 탈출 좀비랜드? 학교 전체??? 이건 진짜 듣도보도 못한 발상이다. 하하... 어이없음을 담아 웃으면서 남은 아이스크림을 전부 먹었다. 음... 다 먹어버린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유키도 이거 먹어봤을까? 푸딩은 먹었다고 했었는데. 아무튼 다시 유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씨앗을 회수하는 이유, 이건 정말 모르겠네. 유우 말대로 몇 종류를 섞어서 데스처럼 마더 쉐도우를 만들려는 것 치고는, 유우를 공격하거나 데려가려고 하진 않았고...
"일단 회수한다고 해도... 아, 그건... ...그러네, 왜 마더 쉐도우지? 세계를 무로 되돌리는 거라면 그냥 자기가 나서는게 더 빠를 거고...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라고 생각하기엔 뭔가...“
지금까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주제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정말, 왜지? 왜 마더 쉐도우지? 단순히 유희를 위해서, 심심풀이를 위해서 이런 번거로운 일을 한다고...? 물론 생각하는 관점이 나 같은 사람하고는 아예 차원이 다를 수도 있고, 그래서 정말로 그냥 심심풀이를 위해, 재미를 위해 하는 걸 수도 있겠지. ...하지만...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닐까. 문득 그런 불안이 스친다.
"...그러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생각해도 답은 안 나오겠지.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지. 아무튼... ...슬슬 일어날까? 다 먹은 것 같고.“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안 나오고, 당장 이겨야 하는 싸움은 코앞이다. 그럼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는 수밖에 없겠지. 약간의 불안을 덮어 가리듯, 약간 씁쓸하게 웃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스푼이나 다 먹은 것들을 정리하면서 문득 생각난 걸 중얼거렸다.
"그러고 보니, 택배 시킨 게 있었는데... 지금쯤 도착해 있을라나." -
349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11:23:08"그래. 역시 그게 가장 이해가 가지 않아. 마더 쉐도우들은... 적어도 내가 본 마더 쉐도우들은 단순히 폼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었어. 자신만의 욕망에 날뛰면서 하테노 시를 혼란에 빠뜨리려고 했고 그 와중에 사람을 해치려는 이들이 특히 많았어. 단순히 싸움하는 것을 구경하고 싶은 거라면 그냥 하테노 블레이즈를 공격하면 될 텐데, 그런 것은 없었어. 우리가 막으려고 하면서 전투에 들어간 것이 대부분이었지."
단순히 세계를 무로 돌리려는 것과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일까. 그것이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았기에 그는 의문을 강하게 표현했다. 대체 왜? 뭐 때문에? 애초에 세계를 무로 돌리는 것이 사명이라면 자신이 직접 나서면 모든 것이 끝날텐데 왜 마더 쉐도우가 모두 쓰러져야 강림한다는 것인지 그는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지금 자신들이 있는 세계가 게임 속 세계라면 게임적 요소 때문에 하나하나 물리치고 나아간다는 조건이 성립하겠지만, 자신들이 있는 곳은 게임 속 세계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필시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그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어 그는 혼란스러움을 표정에 드러냈다.
"별 일이 없다면 좋겠는데. ...뭔가,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뭔가 알 수 없는 찝찝함. 그것은 종말의 존재가 수행해야한다는 바로 그 사명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너무 깊게 생각하는 것일까. 그것만큼은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었기에 그는 더 이상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택배? 아. 나카하라도? 나도 하나 주문한 거 있어. 티포트가 하나 예쁜 것이 있길래 주문했거든. 아마 조만간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떠려나."
티포트를 거론하며 그는 마음이 가득 설레는지 두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 그만큼 이번 티포트에 기대를 많이 거는 모양이었다. 두 손을 모아 잠시 더 눈을 반짝이다 그는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물건도 다 찾았겠다. 다른 애들 불러서 같이 단체로 산책이나 갈래?" -
350 우이-유우 (3755864E+5) 2020. 3. 27. 오후 11:35:10"...혹시 마더 쉐도우를 쓰러트리는 걸로 종말의 존재가 더 강해진다던가... 하하, 설마. 그런 건 아니겠지...“
게임도 아니고. 게임이라도 그런 설정은... 자비를 베풀어서 인카운트하는 적을 하나도 죽이지 않는 걸로 엔딩이 갈리는 게임은 있었던 것 같긴 하지만, 여긴 게임 속 세계가 아니니까. ...그냥 마더 쉐도우가 모두 쓰러져야 강림한다는 점에서 문득 생각났을 뿐이다. 종말의 존재의 힘이 마더 쉐도우로 분할되어 있고, 쉐도우를 없애는 것으로 하나씩 힘을 되찾는 거라던가... 하지만 과한 생각일 뿐이겠지. 고개를 가로저으며 쓸데없는 생각을 날려버렸다.
"유우도 뭔가 샀구나. 헤에, 티포트라. 얼마나 예쁜 거길래? 오면 나도 보여줘. 아, 나는 죽순과자를 샀어. 다른 지방에서 한정품으로 나온 게 있다고 그래서 한 상자 사버렸지 뭐야. 유우랑 유키한테도 하나씩 줄게. 평이 엄청 좋더라구.“
빨리 왔으면 좋겠다~ 돌아갔는데 이미 도착해서 날 반겨주면 좋겠다~ 두 손을 꼭 쥐고 소원이라도 빌 듯이 중얼거리다가 유우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단체로 산책이라, 좋지. 사실 거위 사건 때문에 여기저기 많이 다니긴 했지만,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즐기진 못했었다. 그러니 사건도 마무리된 지금, 여유있게 다같이 산책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이번엔 제대로 여기저기 구경도 좀 하고.
"좋네 그거, 그래 그러자. 다들 카페 앞에서 만나자고 할까?“
그렇게 말하면서 핸드폰을 꺼내들고, 천천히 밖을 향해 걸었다. 약간 서늘한 가을바람이 분다.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 ...앞으로 있을 일도 조금은 걱정되지만, 일단은 지금을 즐기자. 어쩌면 이것도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한 때니까.
//끝으로 갈수록 아무말이긴 하지만 일단 마...마무리...일가요... :3 -
351 유우-우이 (2353345E+5) 2020. 3. 27. 오후 11:42:41"분홍색 꽃무늬가 있는 티포트야. 도착하면 보여줄게. 슬슬 새로운 티포트를 하나 갖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적거렸는데 예쁜 것이 있더라고. 학생회실에 가져가서 차를 끓여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서 조금 충동구매 느낌이긴 했지만 확 질러버렸지 뭐야. 죽순과자? 고마워! 차와 함께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걸. 그럼 그때 차라도 한 잔 하면서 같이 먹을까?"
넌지시 제안을 하면서 그는 오른손을 들어 티포트에 그려진 꽃 그림을 그렸다. 물론 정밀하게 그린 것이 아니고 대략적인 움직임으로 그린 것이기에 정확하게 표현이 된 것은 아니지만 꽃 세개가 그려진 무늬라는 것을 어떻게든 표현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두 손을 꼭 쥐면서 간절하게 도착을 비는 것처럼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아무런 말 없이 싱긋 웃어보이면서 정말로 죽순과자를 좋아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가끔 먹으면 맛이 좋은 간식이었기에 충분히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자. 그럼 내가 다른 이들에게 연락할게. 일단 누나도 부르고 선배도 부르고 후배도 부르고 우리 2학년도 부르고."
가끔은 모두가 단체로 함께 산책을 하면서 노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이렇게 하테노 블레이즈의 우정을 쌓는 것 또한 나름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그는 라인 메시지를 우선 유키에게 날렸다. 유키는 모두의 번호를 알고 있지만, 자신은 그런 것은 아니었기에 유키의 도움이 그에겐 어느 정도 필요했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조용히 둘의 사이를 스쳐 지나갔다. 평화로운 소풍도 슬슬 끝자락이었지만, 그 끝자락을 유유자적 즐기려는 듯 유우는 느긋한 표정을 지었다. 일전에는 보이지 않는 그런 편한 표정을 짓는 것은 필시,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가 있었기에 가능한 표정이었다.
/그럼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일상 수고했어요! 우이주! -
352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11:43:51예에 수고하셨슴다 캡틴~ :3
그리고 유우와 우이는 도착하지 않는 택배에 점점 피폐해져가는데...(???? -
353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11:47:13이번 일상에서 거론이 된 마더 쉐도우에 대한 이야기는 떡밥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래요!
택배..ㅋㅋㅋㅋㅋㅋㅋ 둘은 과연 물건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
354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11:50:38허으어역... 또 졸았어...(흐릿) 다들 수고하셨어요~
호기심... 호기심... 이건 조각글이 아니라 독백감인가.. -
355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11:51:23어서 와요! 스바루주! 괜찮으신가요? 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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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우이주 (3755864E+5) 2020. 3. 27. 오후 11:53:36스바루주 괜찮아...? :0
아무튼 나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잘자~ -
357 스바루주 (6458332E+5) 2020. 3. 27. 오후 11:54:37잘자요 우이주~ 오늘따라 계속 졸다깨다를 반복하네요.. 일찍 들어가봐야겠다... 다들 잘자요~ 저도 들어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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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2wTOlAOK9E (2353345E+5) 2020. 3. 27. 오후 11:56:59두 분 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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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전 1: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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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_ 斗‐‐-ミ: : : : :|:斗-‐‐|-ミ|: ::|: : : : : : |: : :|⌒ 새벽이 되면 나타난다
厶|: : : / : : | :|八 |八: : : : : :| 八:: :: |:Λ|: ::|: : : | : |:|: :N 그것이 야스호주
|: : / : : /|x|荻うミト\{\{ xf荻うテミト :|: : : | : |:|: :|
|::Λ:: :/ 八 乂;;ツ 乂;;;ツ |: :|: : : |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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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시네주 (3778672E+5) 2020. 3. 28. 오전 3:48:57그저께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진행엔 못 올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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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전 10:52:36어제는 평소보다 빨리 들어갔는데 야스호주와 시네주가 오셨었군요. 아무튼 잘 알겠어요. 시네주. 일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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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레이주 (6306561E+6) 2020. 3. 28. 오후 12:27:45갱신! 그리고 시네주 푹 추스리길 바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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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2:29:34어서 와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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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우이주 (517032E+64) 2020. 3. 28. 오후 1:05:31어음.. 일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네주 잘 추스리고 나중에 만나...
아이고 주말 출근 오랜만에 하니까 힘들구만... 한가하긴 하지만 뭔가 심적으로 힘들어(??? -
365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16:59하지만 어제 푹 쉬셨고 내일도 쉬실 수 있어요! 우이주! 조금만 더 힘내요! 일단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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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스바루주 (8202496E+6) 2020. 3. 28. 오후 1:18:22갱싱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잠깐 갱신이네요~
앗...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67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20:46스바루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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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우이주 (517032E+64) 2020. 3. 28. 오후 1:27:30스바루주 엇서와~
ㅋㅋㅋ물론 난 어제 쉬었고 내일도 쉬긴 하지만... 사람 욕심이라는게...(? -
369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31:02사실 퐁당퐁당 출근이 가장 힘들다는 뇌피셜적 통계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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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스바루주 (1874825E+6) 2020. 3. 28. 오후 1:36:58다들 안녕하세요~ 퐁당퐁당이 가장 힘들죠...
알람 맞추기 귀찮아..(?)
뭔가 바람이 되게 세게 부는 기분이라..
벚꽃엔딩이 눈에 보일 것 같은 기분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
37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38:05이 스레의 엔딩을 벚꽃을 바라보는 것으로 끝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바루주의 발언을 보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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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스바루주 (1563226E+6) 2020. 3. 28. 오후 1:43:42엣.. 벚꽃이라.. 그것도 나쁘지는 않을지도요~
벚꽃이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예쁘당.. -
373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46:19벚꽃이라. 벚꽃이 이 근처에는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예쁘게 피었다고 하니 저도 보고 싶어지네요. 봐야 하는가. 마스크 끼고 가야 하는가.
아무튼 스토리 엔딩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지켜보도록 하고 스레 전체 엔딩은 천천히 생각해보도록 해야겠어요! -
374 우이주 (517032E+64) 2020. 3. 28. 오후 1:47:51벚꽃이라... 말 그대로 벚꽃엔딩이 되겠구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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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50:26모두가 서로에 대한 기억을 잃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가, 정확히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로서 모이기 전의 상태로 돌아가서 서로에 대해서 기억을 못하고 지내다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기숙사 앞에서 만나면서 미소를 짓는 엔딩이라던가.. 되게 여운이 남을 것 같지만 그건 어떻게 전개가 되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법이니 일단은 그냥 그런 전개도 생각은 하고 있다는 것만 알릴게요.
아무튼 저는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
376 우이주 (517032E+64) 2020. 3. 28. 오후 1:51:02엩... P3 전개...?(?????
아무튼 다녀와 캡틴! :3 -
377 스바루주 (1563226E+6) 2020. 3. 28. 오후 1:56:38다녀오세요 캡~ 어.. 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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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2:26:55써놓고 보니 P3 전개긴 하네요. (흐릿) 아무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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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스바루주 (9281691E+6) 2020. 3. 28. 오후 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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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스바루주 (9281691E+6) 2020. 3. 28. 오후 2:33:59다들 안녕하세요오...
뭘 먹어야 간식으로 좋았다고 할까..(고민) -
38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2:40:36짤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너무 얄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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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스바루주 (5372202E+5) 2020. 3. 28. 오후 2:48:30다만 저게 거위인지 오리인지는 불명확...
근데 둘이 닮아서 별 문제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으.. 묘하게 날이 안 좋아서 불안하네요... -
383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2:55:42느낌은 오리 같지만 뭐 어떤가요! 의미만 통하면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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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스바루주 (5372202E+5) 2020. 3. 28. 오후 3:00:59의미만 통하면 되죠! 대충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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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3:11:18아무튼 봄날이라서 그런지 묘하게 나른하네요. 하지만 낮잠을 잘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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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스바루주 (7987886E+5) 2020. 3. 28. 오후 3:42:35단팥죽을 먹으며 편안하게...
마스크도 그냥 3분만에 샀고... -
387 레이주 (6306561E+6) 2020. 3. 28. 오후 3:48:56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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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스바루주 (7987886E+5) 2020. 3. 28. 오후 3:52:54어서와요 레이주~
아.. 잠온다.. 안돼.. 밖에서 자면 퍽치기 당해(?) -
389 레이주 (6306561E+6) 2020. 3. 28. 오후 3:58:19스바루주 밖이야!? 밖에서 자면 안 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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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4:00:00어서 와요! 레이주! 그리고 스바루주는 밖에서 주무시면 큰일나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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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스바루주 (7987886E+5) 2020. 3. 28. 오후 4:01:36졸려서 어디 앉지 말고 걸어다니려고요... 어제 나름 잘 잤는데 왜그래..(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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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4:10:10그건 봄바람이 너무나 상큼하기 때문이에요. 틀림없이 그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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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4:25:47일단 저는 잠깐 바람을 좀 쐬고 올게요!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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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5:38:1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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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스바루주 (9049855E+6) 2020. 3. 28. 오후 6:29:32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저녁.. 먹어야 해..(열심히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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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6:38:35어서 와요! 스바루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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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6:57:39슬슬 저녁 7시가 되어가네요. 오늘 저녁은 조금 늦게 먹을 것 같긴 해서 중간에 자리를 비우게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출석 받을게요! 7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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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7:01:57갱신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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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04:24어서 와요! 야스호주! 체크 넣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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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우이주 (506967E+63) 2020. 3. 28. 오후 7:04:42어흑 집에 제때 도착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체-크하겟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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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06:52우이주도 체크넣을게요!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그리고 딱 지금 이 타이밍에 식사를 해야해서 저는 밥을 먹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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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21:18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합니다! 현재 야스호주와 우이주가 체크된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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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스바루주 (7532471E+6) 2020. 3. 28. 오후 7:27:13어으에으에에.. 다들 리하이예요! 그리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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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27:56스바루주도 어서 와요! 체크 넣을게요!! 그리고 슬슬 스토리를 시작할게요! 이번주도 재밌게 즐겨봐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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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7:30:10(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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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34:09ㅡ하테노 시의 물류 센터 마비되어... 하테노 시의 시민들 불편함 호소.
ㅡ하테노 시 종합병원의 물자 부족 현상. 근처 다른 지역의 병원에게 도움 요청하고 있어...
ㅡ텅 비어있는 진열대의 물건들. 빠르게 다른 차량을 이용해서 운송중이지만 이용자들 불편 호소.
단 하루만에 하테노 시의 물자 대란은 생각보다 크게 번지고 있었다. 기숙사 로비에 앉아 기사를 바라보고 있던 유키는 표정을 찡그리고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그 옆에서 유우는 유키가 바라보고 있는 노트북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고, 이어 자신의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았다.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 없지만 하테노 시의 유통은 완전히 마비가 된 상태였다. 택배는 배달이 되지 않았고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를 가도 물품 부족 현상이 일어나 진열대가 텅텅 비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 적은 물품마저도 사재기를 하는 이들이 일어나 도시의 분위기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당장 힘든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 현상이 빠르게 회복이 될 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작게 한숨을 내쉬며 유키는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그리고 하테노 블레이즈 팀원 멤버들에게 공통 문자를 보냈다.
ㅡ오늘은 달이 지는 날인 거 알고 있지? 그리고 지금 하테노 시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다들 알고 있지? 일단 올 수 있는 이들은 모두들 로비로 모여줘.
용건만 가볍게 전달한 메시지를 모두에게 보낸 후, 그녀는 다른 이들이 오는 것을 기다렸다. 언제나처럼 모두가 로비로 찾아오면 유키와 유우는 각자의 위치에서 짤막하게 인사를 전달했을 것이다.
/8시 10분까지! -
407 레이주 (6306561E+6) 2020. 3. 28. 오후 7:37:12갱신 앗 체크!! 다음턴부터 할게!!! 일단 케이크부터 먹고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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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38:10레이주도 체크 넣을게요! 어서 와요! 케이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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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스바루-이벤트 (7532471E+6) 2020. 3. 28. 오후 7:39:08'피곤해...'
"왜지..."
피로에 절어있는 듯 스바루는 며칠째 졸았습니다. 몸이 영 안 좋은가... 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나쁘지는 않아보여서 더 애매했던가요.
"으음.. 좀 더 빠르게 갔다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라고 생각하지만 하테노 물류센터 마비사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러던 도중에 달이 지는 날이라는 것을 받고는 가야하겠지~ 라고 말하면서 가려 합니다. 유감스럽게도?
"야호 호쨩이랑 호시쨩이랑 다들 반가워~"
방긋 웃으면서 인사하려 하네요.
//스바루: 왜 제가 피곤해요?
스바루주: 내가 피곤해 죽을 것 같아서. 카페인데 머리를 테이블에 두 번 정도 박았더니..(?) -
410 스바루-이벤트 (7532471E+6) 2020. 3. 28. 오후 7:39:56어서와요 레이주우~
-
411 토키와 야스호 (1221708E+6) 2020. 3. 28. 오후 7:40:39"후후후... 하테노 블레이즈여!!! 내가 돌아왔따!!!!"
방문을 큰 소리가 나도록 열리고 이어서 복도를 달리는 가벼운 소리가 타박거리며 기숙사 전체를 울렸습니다. 이윽고 로비에 도착한 저는 큰 소리로 선배들과 멤버들에게 인사했습니다. 뭐!! 사실 딱히 돌아오고 말고 할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런 것은 기분이 중요한 거잖아요!!!!! 모든 것은 형식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이 토키와 야스호 AKA 아호쟝은 배워버린 것이다!!!
"무슨 일이냐고 하면 그거죠? 물류가 하나도 없다던가~!! 그러고보니 선배들이랑 다른 분들은 뭐 주문이라도 해두셨던 건가요? 그렇다면 이 토키와 야스호, 숨겨 두었던 소힘줄맛 레토르트 카레를 풀어버려야 하는 것인가...!!!" -
412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42:22이 와중에 스바루의 저 떡밥성 발언은 무엇인거죠? (빤히)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야스호! 어서 와!! -
413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7:43:54어째서? 왜? 왜 안 오는 거지?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택배가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다. 내 택배만이 아니라, 아예 하테노 시의 물류가 마비되었다는 기사가 뜰 정도였다. 뭐야? 운송 도중에 무슨 사고라도 났나? 하지만 그렇게 큰 사고가 났다는 기사는 없는 것 같은데... 초조함에 지팡이로 바닥을 빠르게 두드리며 핸드폰으로 뉴스를 읽다가, 유키가 보낸 문자를 보고 로비로 내려갔다.
"안녕, 다들... 하아...“
누가봐도 기운이 없습니다, 하는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는 한숨을 푹 쉬었다. 내 죽순과자... 대체 언제쯤 만날 수 있는 거니...
//다행히 시간에 맞췄군! 갱신이다!! :3 -
414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45:29어서 와요! 우이주!! 그럼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415 스바루-이벤트 (7532471E+6) 2020. 3. 28. 오후 7:49:59어서와요 우이주~
에 떡밥성이라뇨. 그냥입니다(?)(???) -
416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51:24"...티포트..."
"주문한 것이 있긴 하지만, 지금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아. 그보다 소 힘줄맛 레토르트 카레라니. 그거 무슨 맛이야? 맛있어? 아니. 지금은 그게 중요하지 않지. 아무튼 츠이쥬우시는 여전하고 너도 여전하고, 나카하라는... 너도구나."
로비로 오는 이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면서 가볍게 인사를 마친 후, 유키는 언제나처럼 유우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유우는 알았다는 듯이 노트북 쪽으로 이동한 후에 이런저런 조작을 했고 벽 면에 화면을 띄웠다. 거기에는 다름 아닌 하테노 물류 센터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어 유키는 그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모두에게 상황을 설명하듯, 브리핑을 시작했다. 수도 없이 한 브리핑이었기에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움직임이었다.
"다들 알다시피 지금 이 시기에 하테노 시의 물자 유통이 마비되었어. 기본적으로 하테노 시의 모든 물자는 이 하테노 물류 센터로 운반이 돼. 하테노 택배사도 이 물류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이고. 사실상 하테노 시의 모든 물자는 이곳으로 모두 모인 후에, 여기서 각각의 위치로 배송되고 옮겨진다고 봐도 좋아. 하지만 지금 이 물류 센터에 문제가 생긴 모양이야. 기사 읽어봤을지 모르겠지만, 하테노 물류 센터의 시스템이 고장이 나서 물자 분류도 되지 않고 하테노 택배사의 차량도 전부 고장이 나서 움직이지 못한다고 하거든. 그나마 다른 택배 사의 차량이 어떻게든 옮기고 있다고 하지만, 물자 분류조차도 되지 않으니 당연히 지연이 될 수밖에 없어. 사실... 이게 오늘 하루로 끝난다면 다행이지만, 계속 지속된다면 하테노 시의 유통은 끝장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될 거야. 대표적으로 하테노 종합 병원. 오늘 받아야 하는 약품 물자들이 도착하지 않아서 다른 시의 병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기사도 뜬 것을 봤을 거야. 그래. 이걸 왜 여기서 설명을 하냐면... 유우."
잠시 설명을 끊고 유키는 유우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유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노트북 엔터 키를 눌렀다. 이어 다음 화면으로 이동했고 벽면에는 하테노 시의 지도가 떠올랐다. 그리고 붉은색 점이 어느 한 포인트에서 깜빡이고 있었다.
"지금 이 깜빡이는 점 보이지? 새벽 두 시 삼십분 경에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포착되었어. 즉, 이 사태의 뒤에는 마더 쉐도우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거야. ...질문할 거 있어?"
/8시 30분까지! -
417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54:38>>415 (의심의 눈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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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토키와 야스호 (1221708E+6) 2020. 3. 28. 오후 7:56:56"티포트... 아, 제가 쓰던게 하나 있는데 빌려드릴까요? 그리고 소힘줄이라구요!!! 아저씨같은 느낌이 있지만 그런 시선에 굴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아이돌, 토키와 야스호 쿼어어어얼리티이이이이이이!!!!!!!!!!!!"
뭔가,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진지해져야 하는 순간이지만 어째서인지 말이죠... 오랫동안 자고 있던 느낌이란 말이죠... 뭐 어제도 그제도 만났으니 별 상관없지만!!!!!
"네!! 선생님!!! 질문이씁미다!!!"
마더 쉐도우가 있다는 것은 알겠고 물류가 막히면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것은 확실히 잘 알겠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야 이런 때라면 더 신중해야 하는 거니까요!!!
"만약에 마더쉐도우가 아니라 그냥 물류 센터에서 착오가 있어 이정도의 사단이 난거라면 어떻게 됩니까!!!" -
419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7:59:14유우:(눈이 번뜩)
날카롭다. 날카로워! 야스호!! -
420 레이 (6306561E+6) 2020. 3. 28. 오후 7:59:59"앗.... 그러고보니... 저도 물건을 하나 못 받긴 했는데...."
레이가 불안한 듯 눈짓했다.
"그러면, 일단 찾는 게 가장 중요하겠네요오... 저도 얼른 찾아야 하니까요오...."
질문은 따로 없는 것 같았다. 레이는 입을 꾹 다물었다. 얼른 찾아야 하는데, 그 생각 밖에는 없었다. -
42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01:47어서 와요! 레이주! 케이크는 맛있게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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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스바루-이벤트 (7532471E+6) 2020. 3. 28. 오후 8:01:49"응응. 여전해!"
그래야지? 라고 가볍게 말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발랄한 것을 지켜보며 섞이려 드네요. 겉은 섞이겠죠. 그러니까 좋은 겁니다.
"힘줄 맛있어?"
아마 그러려나. 라는 생각을 하고는 느릿느릿하게 설명을 들으려 합니다.
"마더 쉐도우가 일을 벌이다니..."
다른 사람들에게 엄청 피해를 입히는 거구나.. 라고 말하려 하네요. 나는 아직 뭐 시킨 건 없긴 한데.. 라고 중얼거립니다. -
423 스바루-이벤트 (7532471E+6) 2020. 3. 28. 오후 8:02:22어서와요 레이주~ 아. 배부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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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8:02:31"토키와 씨 오랜만이네...“
어쩐지 오랜만이네, 살짝 손을 흔들었지만 지금은 어째 텐션이 낮은 목소리밖에 안 나온다. 뭐, 조금은 양해해줘... 택배가 아직도 안 와서 그런 거니까. 어쩐지 앞으로도 더 늦어질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도 들고. 한숨을 쉬며 유키의 브리핑을 듣고, 지도에 표시된 붉은 점을 보았다. 그래. 어쩐지 이상했어. 사고도 없는데 이렇게 택배가 늦는다니... 마더 쉐도우 짓인게 틀림없지.
"항상 하던 것처럼 하면 되겠네. 마더 쉐도우를 처죽... 으흠, 흠. ...쓰러트리는 거.“
아차, 개인적인 원한(?)이 담겨서 그만 처죽여버린다고 말할 뻔했다. 뭐, 그래도 숙주까지 처죽여도 되냐, 니시지마가 덤벼오면 오늘은 진짜 처죽일건데 괜찮겠냐 그런 질문은 안 꺼내서 다행인가. 택배가 밀린 게 제법 스트레스라 그런지, 어째 오늘은 내가 생각해도 좀 예민한 상태같다.
//죽순과자 하나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나버린것(???? -
425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03:32진정해라! 우이쟝! 진정하는 거야!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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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8:05:10야스호 : 객관적으로 죽순보다는 버섯이죠!! 초콜릿 비율부터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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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8:07:28>>426
우이(매운맛): 아앙? 지금 시비거는거냐? 죽순과자 쪽이 더 맛있는게 당연하잖아 이 맛알못 쉐리가!!(? -
428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8:09:18>>427
야스호(매운맛): 아아앙? 그쪽이야 말로 시비거는 겁니까?! 버섯과자의 맛도 몰라서 그렇게 난폭하기만 하고 말이에요!!! 이 맛알못 ㅅ... 사람같으니라고!!! -
429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8:09:38사실 우이주는 버섯도 죽순도 좋아하...지만 역시 죽순 쪽이 더 좋아... 과자 부분이 좀 더 내 취향이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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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10:41"확실히 그냥 단순한 트러블일 가능성은 있어. 하지만 이 붉은 점의 위치는 다름 아닌 하테노 시 물류센터야. 여기서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나온 이상, 우리들은 조사를 할 수밖에 없어. 그런데..아이돌은 그런 것도 신경 써야 해? 그냥 좋아하면 먹으면 될 것 같은데. ... 힘들구나. 아이돌. 아무튼 택배를 시킨 이들은 진정해. ...물론 나도 하나 주문했고 지금 안 오고 있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것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 있으니까. ...죽여도 상관없어. 마더 쉐도우만이라면."
"하지만 문제가 있어. 당연하지만 하테노 물류 센터는 엄연히 사기업이야. 거기다가 지금 이 사태는 일단 사고로 보도가 되었기에 경찰이 출동하진 않았어. 즉 호시카와 가문의 이름을 빌려도 마음대로 들어갈 순 없다는 거야. 아무리 호시카와 가문이 힘이 있다고 해도 멋대로 남의 기업에 간섭을 하거나 할 순 없으니까."
유키의 말이 끝나자 유우는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래도 정면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 말이 끝나자 유키는 그 또한 별 문제가 없다는 듯 유우를 바라보면서 비키라는 듯 손짓했고 유우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노트북에서 비켰다. 이어 유키가 바로 그 자리에 앉았고 바로 노트북을 조작했다. 이어 주변의 좌우가 빠르게 뒤바뀌었다. 한 순간, 그들 모두는 반전세계로 진입했고 유키는 그 상태에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우리는 반전 세계로 진입할 생각이야. 반전 세계에서 센터가 있는 곳으로 향한 후에, 그 안으로 진입하고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포착되면 그 반응을 뒤쫓고 그 중심부에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는 방식이지. 이해했지? 만약에 정말로 관계가 없다면... 하테노 물류 센터의 시스템은 고작 그 정도인거고, 이후 피해는 그 기업이 모두 맡는 거지. 적어도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조금은 냉정하게 툭 잘라내면서 유키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조심해서 다녀오라는 듯 손을 흔들었고 유우는 침을 삼킨 후에 핸드폰을 확실하게 챙겼고 먼저 앞장서서 하테노 물류 센터가 있는 곳으로 향하기로 했다.
"거기가 맞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보자. 가보면 뭐라도 나올 가능성이 클 테니까. 일단 반응은 내 폰으로 추적이 가능하니까 그 곳에 반응이 있는지는 금방 알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내 핸드폰에서 삑- 삑- 소리가 울리면 반응이 있다는 거니 알아둬."
마지막으로 확실하게 준비를 하라고 이야기를 한 후, 유우는 먼저 밖으로 나섰다. 다른 이들 역시 준비를 마치면, 혹은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이 있다면 지금 확인을 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아보였다.
/게임으로 치면 문 밖으로 나가면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같은 느낌이에요! 8시 40분까지! -
431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8:12:18>>427-428
하테노 블레이즈: 시빌 워
버섯과 죽순에서 시작된 대립...(?? -
432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12:52유우:이럴 때는...
유우:푸딩으로 대동단결이야!! (?? -
433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8:16:03"흐음... 오케이, 대강 이해했어.“
정면으로 들어갈 수 없다길래 잠입미션인가...했지만, 역시 현실에서 하면 범죄가 되니 불가능하겠지. 대신 반전세계로 잠입하는 방법을 택했지만. 뭐랄까, 유용하네. 반전세계라는 거. 아무튼 고개를 끄덕이면서 천천히 문 쪽으로 걸었다. 핸드폰도, 지팡이도 있으니 따로 더 챙길 물건은 없었다.
"그럼 갈까. ...절대 용서하지 않겠어...“
생략된 주어는 당연히 마더 쉐도우야. 요말이야. ...어쩐지 속으로 변명을 하면서 비장하게 문 밖으로 나섰다. -
434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8:18:40...요말이야는 뭐지...??? 정말이야인데 나는 대체 뭘 친거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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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20:00가끔 그럴 때가 있는 법이죠!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단어를 치는 거! 저도 가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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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8:21:57오타로 냈다기엔 너무 말이 안되는 키보드 간격이라...ㅋㅋㅋㅋ 아 순간 당황했네... 내 무의식이 뭔가 말하고 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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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토키와 야스호 (1221708E+6) 2020. 3. 28. 오후 8:23:02“오오!! 우이쟝 선배도 오랜만이에요!!! …오랜만인가? 뭐 아무래도 좋아요!!! 그게… 아이돌은 꿈을 파는 직업이다 보니 식사 같은 것도 어느정도는 관리를 받거든요!!! 그야 힘줄은 맛있어요? 스바루쟝 선배도 드실래요?”
대부분은 평소처럼 생활하면 문제 없는 수준이었지만 말이에요!!! 그나저나 간단하게 말하면 멀쩡히 일하고 있는 곳에 몰래 잠입해서 마더 쉐도우를 쓰러뜨리고 다시 몰래 반전세계를 통해서 나온다… 이런 이야기네요!!! 쉬워요!!!
“완벽하게 이해했습니다!!! 요점은 이번에는 잠입해서 마더쉐도우가 원인이면 해치우고 몰래 빠져나온다!!! 없으면 그대로 반전세계 통해서 다시 나온다!!! 뭔가 암살단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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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스바루-이벤트 (5599435E+5) 2020. 3. 28. 오후 8:23:41앗... 잠깐 이번 턴만 넘길게여!(살 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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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26:08알겠습니다! 스바루주!
이쯤 되니까 힘줄이 먹고 싶어지네요. 정말로 맛있나.. -
440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8:27:09소힘줄 맛있지.... 규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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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8:29:48규스지특)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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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30:11큭! 이러니까 먹고 싶어진다! 언젠간 꼭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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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8:32:35(인터넷 특가판매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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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34:05지금 당장은 집에 먹을 것이 많다보니! 아무튼 이번 스토리는 탐색이나 조사보다는 떡밥 풀이나 떡밥 뿌리기, 진실 파악 등등에 초점이 맞춰져있으니 잘 받아가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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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40:50아직 레이주의 레스가 올라오지 않았지만 시간관계상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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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44:50특별한 질문이 없었기에 유키는 더 말을 하지 않았고 모두를 배웅했다. 물류 센터의 위치는 유우가 이미 핸드폰에 저장을 해 둔 상태였기에 그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나아갔다. 중간 중간에 작은 쉐도우들이 나타나긴 했지만 그들을 상대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인 잔챙이들이었기에 그들의 진로를 방해할 이는 아무도 없었다.
약 45분 정도 걸어가자 저 앞 쪽에 정말로 조용한 분위기의 커다란 건물이 보였다. 다름 아닌 하테노 물류 센터였다. 만약 반전 세계가 아니라면 수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였겠지만, 이곳은 반전 세계였기에 참으로 조용하고 고요했다. 이어 유우는 자신의 핸드폰을 들어올린 후에 그 근방의 반응을 체크했다. 이내 그의 핸드폰에서 규칙적인 리듬으로 삑- 삑- 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역시 반응이 있어. 마더 쉐도우는 아마도 이 안 어딘가에..."
닫혀있는 철문을 열면서 유우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문이 열리는 순간, 아주 잠시였지만 뭔가가 허공에서 반짝이는 것이 보였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을 발견한 사람이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조심해서 들어와. 어디서 마더 쉐도우가 나타날지 알 수 없으니까."
적어도 유우는 그 반짝임을 미처 보지 못했는지 전혀 긴장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과연 어땠을까?
/이번 레스는 쓰기 전 먼저 다이스 1~2 범위로 돌려주세요! 1은 발견했다는 것이며 2는 발견하지 않았다는 전개로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9시 15분까지! -
447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8:46:25좋아!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2 -
448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8:46:38분노로 인해 시야가 좁아진 우이쟝...
-
449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8:47:54.dice 1 2. = 1
-
450 스바루-이벤트 (4277171E+6) 2020. 3. 28. 오후 8:48:31.dice 1 2. = 1
으으.. 버스당.. -
45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49:531이 2명이나 있군요! 다행이야! 하테노 블레이즈!
-
452 토키와 야스호 (1221708E+6) 2020. 3. 28. 오후 8:49:57"얼레? 방금 뭔가 반짝거리지 않았어요?"
앞을 나아가는 다른 멤버들을 불러세우면서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래뵈도 눈은 좋은 편이니까요!!! 스테이지 위에서 2층의 구석자리에 있는 사람까지 볼 수 있는 시력이니까요!!!! 그러니까 분명히 틀리지는 않았을건데... 혹시 이 나이에 환각을 보기 시작하는건가요?! 안됩니다... 아직 창찬한 나이인데...!!!
"아무튼!!!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
453 스바루-이벤트 (4277171E+6) 2020. 3. 28. 오후 8:50:52"반응이 있으면 마더 쉐도우가 있다는 거니까.."
음.. 이 반전세계 속 그걸 잔뜩 장악해 버린거야! 라고 말하려 하면서 조심스럽게 나아가려다가...
"어라 저 반짝반짝이 뭐야?"
반전 세계에서 보이는 쉐도우들은 잔챙이입니다. 그렇지만 어쩐지 커다래 보이는 기분입니다. 그러다가 보인 그 반짝이는 무엇일까요? 뭘까. 라고 고개를 갸웃갸웃합니다.
"호옥시 마더 쉐도우의 첨병이라던가?"
농담인가 봅니다. -
454 레이주 (577937E+63) 2020. 3. 28. 오후 8:52:13갹 이번턴까지만 넘길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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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8:52:34"반전 세계인 건 알지만... 이렇게나 큰데 조용하니까 뭔가 무섭네...“
공포영화였으면 딱 이쯤이 도입부인데. 이제 안으로 들어가면 서서히 무언가가 일어나고... 여기서 더 생각하면 오늘은 유키랑 같이 자야할지도 모르니 그만 생각하기로 했다. 지팡이를 쥔 손에 살짝 힘을 주고 유우의 뒤를 따라 걸어갔다. 아니, 걸어가려고 했는데...
"...응? 뭐가? ...난 못 봤는데...“
반짝거리는 거? 난 못 봤는데... 토키와의 말에 일단 발은 멈췄지만, 솔직히 난 아무것도 못 봐서... 잘 모르겠는데. 의아하단 얼굴로 토키와랑 스바루를 쳐다봤다. ...서, 설마... 나 시력이 낮아진 건가...? 그래서 나만 못 봤나...? -
456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52:41알겠습니다! 레이주! 그럼 이번 턴은 패스 처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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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8:55:37그럼 다 올라왔으니 다음 갈게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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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01:09앞으로 나아가려던 찰나 야스호와 스바루의 목소리에 유우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우이가 둘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처럼 그 역시 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반짝이는 것이라니. 영문 모를 표정으로 그는 가만히 앞을 바라보았다.
"반짝이는 것이라니? 뭐가 있어?"
좀 더 살며시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서 앞을 바라보면 그제야 모두의 눈에 확실하게 보였을지도 모른다. 마치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펼쳐져있는 실줄기의 모습은 교묘하게 허공에 가려진 상태로 모두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습에 유우는 깜짝 놀라 살며시 뒤로 두 걸음 정도 물러섰다. 그와 동시에 안 쪽에서 누군가가 손뼉을 치는 소리가 들려왔고, 근처에 있는 나무 뒤에서 미라이가 걸어나왔다.
"아쉽네요. 꽤 촘촘하게, 교묘하게 펼쳐뒀다고 생각했는데... 발견해버리다니. 이래서야 제가 함정을 파둔 것이 의미가 없잖아요. 하테노 블레이즈. 아아. 어떻게 발견한 것일까. 자신만만하게 붙잡아둘 생각이었는데."
"니시지마 회계!"
"음. 대충 온다면 여기가 아닐까 생각해서 기다렸는데 빙고네요. 빙고. 안녕하세요. 하테노 블레이즈 여러분. 니시지마 미라이에요. 하지만, 이 안은 조금 기다려주시겠어요? 아직... 씨앗이 부화하기까진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서 말이에요. 이제 슬슬, 꽃을 피우게 될 텐데... 그 이전에 자라나는 새싹을 짓밟는 건 너무하잖아요. 안 그래요?"
마치 이 앞은 비켜줄 수 없다는 듯이 미라이는 작게 웃으면서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짜여진 실줄기 뒤에서 약올리듯, 얄밉게 웃음소리를 냈다. 하지만 딱히 페르소나를 꺼내진 않았는지 그녀의 주변엔 페르소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급하게 가지 말자고요. 천천히, 천천히. 어차피..마더 쉐도우는 어디로도 가지 않으니까요."
/9시 30분까지! 만약 발견하는 이가 없었으면 여기서 강제로 다들 실줄기에 묶였을 거예요! -
459 토키와 야스호 (1221708E+6) 2020. 3. 28. 오후 9:09:05"음음, 무슨 이야기인지는 알겠네요!!! 자라는 새싹을 짖밟으면 안된다... 올바른 말입니다 니시지마쟝선배!!!"
물론이죠! 나무나 꽃이나 씨앗이 없으면 피어나지 못하니까요. 그런 것은 밟으면 안됩니다. 물론 사람이라면 더욱 안되죠!!! 하지만... 이건 아닙니다. 이건 사람도 아니고 꽃이나 나무처럼 상냥하고 예쁜것은 더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건 싹을 짖밟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해충을 구제하는 작업과 비슷합니다. 물론 벌레는 진짜로 싫어하지만...
"천천히 하다가 늦어버리면요? 만약에 그렇게 했다가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리면 니시지마쟝이 책임질거에요? 아니면 일 방해하지 말고 그냥 가주실래요?" -
460 스바루-이벤트 (4277171E+6) 2020. 3. 28. 오후 9:12:39"거미줄.."
거미줄이면 묶이도록 하는 거야? 라고 말하면서 그런 건 별로 안 좋아해! 그야 거미랑 거미줄은 의외로 비린내가 나는걸... 이라고 말하면서 비린내가 옷에 배면 방어기제로 구토반응이 날지도 몰라! 라고 방글방글 웃으면서 말하려 합니다.
"새싹은 짓밟으면 안 돼."
"응응. 그건 알아!"
그치만 니시쨩이 키우는 새싹은 음.. 꽤 교란종처럼 보여! 라고 말하네요.
"마더 쉐도우는... 음... 정말 안 움직여?"
마더 쉐도우는 엄청 제멋대로인 것 같던데! 음.. 아니면 게으름이야? 라고 농담스럽게 발랄하게 말하려 하네요.
"니시쨩 비켜주지 않을래?"
아니면 생산적 얘기 하는 거야? 라고 말을 하려 하네요. -
46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13:37쉐도우 코어(씨앗):조용히 듣자하니 둘 다 너무하잖아! 내가 자라는 것이 뭐가 어때서! (뻔뻔)
-
462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9:13:44"나... 나왔다....!!!"
레이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츠치구모도 아니고 뭔가요?!"
*츠치구모: 귀신의 머리와 호랑이의 몸으로 된 거대한 거미. 사람을 현혹해 거미줄에 묶어서 잡아먹는다고 전해지는 헤이안 시대 요괴.
아니, 아무리 그래도 사람에게 츠치구모는 아니지 않나.
"그럼 마더쉐도우에게로 안내해요! ㅇㅇㅇㅇ아님 약점을 알려줘요!!"
갈수록 뻔뻔해지고 있다. -
463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9:14:49뭐야 이거? 실?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펼쳐진 실이 그제야 보였다. 뭐야 이게... 실을 보고 경악하는 도중 들려오는 손뼉소리에 흠칫 놀라서 몸이 튀었다. 뭐, 뭐, 뭐냐고...
"니, 니시지마... 함정이라니... 이게 진짜..!!!“
두려움과 경계는 곧 울컥거리며 치미는 분노로 변했다. 함정이라고? 일부러 이쪽으로 오는 걸 노리고 있었단 말이야? 안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은데, 이런 짓까지 당하니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았다. 부화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니가 무슨 양계장이라도 하냐? 근처에 있었으면 당장이라도 지팡이로 때렸을 텐데. 아니지, 이거 지팡이로는 못 치우나? 지팡이를 들어 실을 치워보려고 하면서 조용히, 억지로 화를 참는다는 티가 팍팍 나는 목소리로 말했다.
"적당히 좀 하지?"
말이 짧은 건 화가 나서 어휘력이 낮아진 것 때문이다. 아무튼 그렇다. -
464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9:15:19
-
465 스바루-이벤트 (4277171E+6) 2020. 3. 28. 오후 9:15:51스바루: 자라는 건 뭐라 안 해요! 그치만 말도 안 하고 그냥 막 뽑으면 불쌍하잖아여! 알려주고 뽑아야져!(?)
스바루주: 대체 무슨 생각을 해야 그런 말이 나오니. -
466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16:32ㅋㅋㅋㅋㅋㅋㅋ 짜, 짤의 적절함이! 아무튼 모두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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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9:18:07ㅋㅋㅋㅋㅋㅋ짤 너무 적절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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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9:22:28짤잌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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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23:42우이가 지팡이로 실을 치우려고 했지만 실은 마치 단단한 강철처럼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보이려는 것처럼, 곧 끈적한 점성이 지팡이를 붙잡으려는 듯 끈적한 느낌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우이가 만약 지팡이를 빠르게 떼어냈다면 떨어졌을 것이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라이는 일부러 피식 웃어보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린다면..이라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게 막는 것이 여러분들이 하는 일이잖아요? 지금까지 쭉 마더 쉐도우를 무찌르며 사람들을 구해냈는데 이번에는 자신이 없는 건가요? 일을 방해하지 말아달라고 해도... 제 입장에선 여러분들이 저와 와일드의 일을 방해하는 거라고요. 지금 이대로 보내면 말이에요. 그리고 이번 마더 쉐도우는 멀리 움직이진 않을 거예요. 조금 먹는 어둠이...그거라서 말이에요. 후훗. 그러니까 비켜줄 수 없어요. 안내라. 해줄 리가 없잖아요? 아직 부화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약점이라. 글쎄요. 그건 여러분들이 알아서 잘 해주셔야죠. 그렇게 의지해서 어쩔 참이에요? 적당히라. ...글쎄요. 싫다면요?"
모두의 말에 반론을 하듯, 혹은 조롱하듯 웃어보이면서 미라이는 뒤로 세 걸음 물러서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공격할 생각은 없다는 듯, 그녀는 근처에 있는 나무에 등을 기댄 후에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알아요. 왜 그렇게 열을 내는지. 지금 하테노 시는 여러모로 위기 상황이죠? 병원에는 물자가 가지 않고, 식료나 기타 필수품이 들어오지 않고 있고, 그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는 거. 잘 알아요. 아주 잘 알아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택배도 오지 않을테니 짜증도 나겠죠. 하지만... 여러분들이 저와 와일드를 방해했기 때문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그로 인해서 조금 계획이 수정이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들은 더 많은 씨앗이 필요해요. 꽃이 진, 말 그대로 갈라진 씨앗이. 그러니까 그 씨앗을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아직은 비켜줄 수 없어요. 따지고 보면 전부 여러분들 탓이라고요. 여러분들이 방해를 했기에, 그때 데스를 무찔러서 방해를 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거라고요."
"........"
그 말을 들으며 유우는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미라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입을 열어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 말을 하는 유우의 표정은 흔들리는 느낌과는 거리가 멀었다.
"또 무슨 짓을 꾸미고 있는거야? 남은 씨앗을 모아서 뭐하려는건데? 니시지마 회계!"
"글쎄요. 호시카와 회장. ...우리가 무엇을 하더라도 그건 중요하지 않잖아요?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은 이전처럼 마더 쉐도우를 물리치면 되는 거예요. 하는 일에 차이가 없잖아요? 아직 그 씨앗은 어둠을 더 섭취해야만 해요. 그리고 쑥쑥 자라야만 하고요. 그러니까... 부화하면 비켜줄게요. 어려울 거 없잖아요? 서로서로 도우면서 살자고요. 후훗."
/9시 55분까지! -
470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9:25:01아앗 이번턴운 패스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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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26:43알겠습니다! 야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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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9:33:52"...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전부 따지고 보면 시발점은 그쪽이잖아."
사실은 알고 있다. 따지고 보면 시발점은, 나쁜 건 종말의 존재고, 와일드도 미라이도 그 피해자라는 걸. 온전히 피해자라고만 하기에는 많은 일을 저지르긴 했지만, 정말로 따지고 보면 어쨌든 저쪽도 피해자 입장이긴 하니까. 하지만 이래저래 화가 나고 울컥한 지금, 우리 탓이라고 돌리는 말을 들은 지금 그런 걸 고려해줄 여유는 없었다. 울컥해서 내뱉고는 니시지마를 빤히 노려보다가, 실에 붙은 지팡이를 떼어내 거칠게 땅을 내리쳤다. 어차피 저쪽은 비켜줄 생각이 없는 것 같아.
"......"
한시라도 빨리 해결하고 돌아가고 싶었는데. 조금이라도 빨리 택배를 받아보고 싶은데. 입을 비죽 내밀고 투덜거렸다.
//몬가 미라이쟝한테서 떡밥을 털어야 할 것 같은데 머리가 안 굴러가유... :3 -
473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36:28(토닥토닥)
그래도 최소한의 떡밥은 유우가 털어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474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9:37:48"안 비키면 태울거에요! 진짜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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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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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9:39:21레이는... 그냥... 미라이에게 실을 불태우겠다고 협박... 한 걸로.... 해줘...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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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우이쟝 (6387564E+6) 2020. 3. 28. 오후 9:40:11우이:(...방화범 컨셉을 뺏길 것 같아...)(경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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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42:30알겠습니다! 레이주! 그 와중에 경계하는 우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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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9:43:44"서로가 상충하는 거라서 안되는 거야요?"
그걸 알고는 있습니다. 이쪽이 하려는 것과 저쪽이 하려는 게 상충되어버려!
이것 참..
"논 제로섬 게임..?"
종말씨만 이득보는 게임이네요! 라고 생각하려 하면서 방긋 웃으려 합니다. 그쪽이 열심히 일하고 이쪽도 열심히 일하면 종말의 존재가 방긋 웃을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음. 근데 그 목소리를 보면 방긋 웃는 게 상상 안 되는데요?
"니시쨩이랑 와쨩이랑 하는 계획에 마더 쉐도우의 씨앗이 필요한 거야?"
그렇구나..라고 말만 하네요. 행동력이 부족하단 말이죠.
체력이 거지라서 그런가?
//집이다아....(털썩)
다들 리하이예요.. -
480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44:40어서 와요! 스바루주! 그리고 고생하셨어요! 8ㅁ8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481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9:46:29스바루주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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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9:47:22다들 반가워요오...(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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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우이쟝 (6387564E+6) 2020. 3. 28. 오후 9:52:38스바루주 고생했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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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9:56:09"불태우고 싶다면 태워도 좋아요. 그런 위협에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세요? 애초에 태운다고 해도 그 실이 저에게 연결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딱히 상관없거든요. 제가 불타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적반하장이요?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망쳐버린 당신들에게 그런 말을 듣고 싶진 않아요. 그래요. 우리들이 한 짓이 좋은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방법 뿐이에요. 그 조건은 절대로 바뀌지 않아요. 오랜 시간동안 전해져온 사명. 그 사명 자체를 부정하고 거부하는 당신들이 할 말은 아니지 않아요? 그리고..필요해요. 모든 씨앗이. 첫 계획이 깨져버린 이상... 다른 계획을 발동시킬 수밖에요. 그래서 우리는 어둠을 먹고 자란 씨앗이 필요해요. 그 씨앗에서 튀어나와 육체를 가진 마더 쉐도우가 말이에요."
"니시지마 회계. 그 사명 말인데... 그건 모두 왜곡된 거야! 애초에 그건..."
모두의 말에 대답을 하는 미라이를 바라보며 유우는 설득을 하려는 듯,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며 미라이에게 이야기하려고 했다. 하지만 미라이는 오히려 웃어보이면서 그의 목소리를 강제로 끊었다. 그리고 오른손을 내밀어 그 검지를 세운 후에 양 옆으로 흔들면서 일부러 얄미운 표정을 지었다.
"세상을 구해야 하는 사명을 지녔지만, 그 사명을 수행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그렇게 합리화하지 마세요. 그래도 겁쟁이라고는 하지 않을게요. 저라도 수행 못할 것 같으니까요. 무서워서. 하지만 결국 도망쳤다는 것은 사실. 그래서 그걸 늦게라도 바로 잡으려는 와일드와 다르게, 호시카와 회장은 그저 계속 회피만 하고 있을 뿐이잖아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의 뒤에 숨어서 말이에요."
"니시지마 회계!!"
"소용없어요. 그렇게 도망치려는 발언은 수도 없이 들었으니까. 아무튼...슬슬 시간이 다가오네요. 어둠을 양분으로 먹고 마더 쉐도우가 눈을 뜰 시간이."
"...왜, 왜 필요한거야? 왜 어둠을 먹고 자라나는 마더 쉐도우가 필요한거야?! 단순히 씨앗이 필요하다면.."
"이유는 두 가지."
유우의 물음에 미라이는 손가락을 두 개 올렸다. 그리고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면서 그 이유를 모두에게 설명하려는 듯, 일부러 느긋하고 여유롭게 말을 이어나갔다. 마치 시간을 끌려는 것처럼 참으로 여유롭고 느긋한 목소리였다.
"첫 번째는... 활성화 된 마더 쉐도우가 모두 쓰러져야만 종말의 존재가 심판을 하기 위해 이 땅으로 오는 통로를 열기 때문이에요. 그 이전에는 그 어떤 방법을 써도 갈 수 없어요. 그러니까 마더 쉐도우는 반드시 활성화가 되어야만 해요.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이 쓰러져야 종말의 존재를 처단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 어둠을 먹기 전의 쉐도우 코어. 그러니까 씨앗은 아무런 의미도 없거든요. 그것을 흡수해봐야 그 힘을 사용할 수 없어요. 이미... 다 시험해봤으니까 확실하다고 봐도 좋아요. 맨 처음에 씨앗을 확보했을 때 와일드는 그것을 모두 흡수했지만 그 어떤 힘도 사용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뿌린 거예요. 씨앗을... 그 존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고작, 고작 그 이유 때문에 몇 번이나 그렇게.."
"어차피 씨앗들은 퍼져나가서 사람들에게 들어가 그 어둠을 섭취해서 활성화 되었을 이들이에요. 그것을 누가 하더라도 결과는 변하지 않아요. 호시카와 회장. 지금 남아있는 씨앗 세 개는 우리가 뿌린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뿌린 거예요. 결국 결과는 바뀌지 않아요. 저와 와일드가 움직이지 않았어도 씨앗은 뿌려졌고 차례대로 어둠을 먹고 활성화했을 거예요. ...거기에 조금 관여했다고 해서 우리가 원흉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그만둬주겠어요?"
유우의 방금 말은 아무래도 거슬리는지, 그녀는 차가운 살기를 얼굴에 보이며 대답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그녀는 평소의 싱글벙글 웃는 미소로 돌아왔고 센터 쪽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신기하지 않나요? 서른 한 번째 시도지만, 그때마다 항상 마더 쉐도우는 예외없이 부화했어요. ...그리고 그 인간의 욕망을 그대로 성립시키려고 했죠. 그 과정 속에서 그 어떤 피해가 일어나더라도 말이에요. 그리고 예외없이 열 두 마더 쉐도우가 모두 쓰러지면... 정확히는 열 두 번째 마더 쉐도우가 눈을 뜰 때부터 공간이 흔들리고, 쓰러지는 순간 정확하게 통로가 열렸죠. 마치 그렇게 정해진 것처럼 말이에요."
/10시 30분까지! -
485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9:59:23앗 나 이번턴 패스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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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0:02:43알겠습니다!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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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10:10:57"사명을 거부하는 거 맞아! 요즘에 사명 그게 좀 잘못 전해졌다는 걸 알았거든!"
"그거 니시쨩이랑 와쨩이 좀 행동해서 달라진 덕에 알았어! 고마운 거려나!"
이상해진 사명을 따르는 건 안 좋은 거라던가~ 라고 웃으면서 말하려 하면서 느릿느릿하게 눈을 깜박이려 합니다. 뭐. 거짓말은 아니죠. 와쨩이랑 니시쨩이 이래저래 한 덕택에(?) 종말의 존재를 만났고, 사명이라던가 뭐 그런 걸 알게 된 거니까요?
"응 신기하네. 왜 부화하는 걸까.."
31번째에도 그렇고 이전까지도 부화했을 거고.. 인간의 어둠을 소망으로 변환? 구현? 하는 건가~ 라고 잠깐 생각해봅니다.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마더 쉐도우가 부화한다는 게 가까워진 걸 아는지, 모르는지...
//눈이.. 감긴다... 찬물로 세수를 해야.. -
488 야스호 (1221708E+6) 2020. 3. 28. 오후 10:11:39"당신들이 뿌리지 않았으면 조금은 늦어졌을지도 모르죠!!"
솔직히, 어려운 이야기는 잘 몰라요. 제 입으로 말하기는 싫지만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어려운 이야기를 듣는다고 전부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어요. 반드시 일어나는 일 따위는 없어요. ...아주 조금, 아주 조금은 운명적인 만남이라던가 기대했던 적이 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반드시 나쁜일이 일어나야 좋은 이야기로 흘러간다는 법이 있을리가 없어요!!! 나쁜 일은 모두 거기에서 끝나고 운이 안좋았다로 넘어갈 수 있어야만 하는거니까!!!
"우리의 운명은 우리가 정하는 겁니다!!! 몇번씩이나 반복한 당신들이 틀렸다는 말은 안하지만!!! 이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에요!!! 그리고 지금 당신들은 엄청 나쁜짓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건 알아요?!" -
489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0:14:14이 와중에 고맙다고 말을 하는 스바루의 위엄. 그리고 확실하게 부정하는 야스호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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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10:22:28"ㄱㄱㄱㄱㄱㄱ그런 이유로 마더 쉐도우를 만드는 건 안되잖아요...!!"
레이가 주먹을 꽉 쥐며 말했다.
"아."
무언가 깨달은 표정을 한 레이가 순간적으로 유우를 돌아봤다.
"호시카와 회장 선배... ㅎㅎ혹시.. ㅇㅇㅇ이게 정해진 수순이 아닐까요오....?" -
491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0:27:15정해진 수순이라. 과연 어떤 의미를 담은 것인지 너무나 궁금한걸요? 레스가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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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0:35:32"정해진 수순? 무슨 의미야? 그건?"
레이의 말에 유우는 무슨 말이냐는 듯이 잠시 고개를 돌려 레이를 바라보았다. 정해진 수순. 마치 어떻게 들으면 이미 모든 결과가 이미 정해져있다는 것처럼 들려오는 말은 그에게 있어서 의구심을 주기 충분했다. 한편 미라이는 다른 둘의 말을 들으면서 일부러 피식 웃으면서 실줄기 근처까지 걸어왔고 두 사람을 제대로 마주했다. 특히 야스호 쪽을 노려보면서 적대적인 목소리를 냈다.
"나쁜 일을 하는 것은 알고 있어요. 그저 말했잖아요? 우리의 계획은 바뀌었다고. 그리고 그걸 위해서 모든 활성화된 씨앗이 필요하다고. 설마 우리가 착한 일이라고 믿고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마더 쉐도우를 무찌르기 위한 새로운 힘. 그것을 위해서 모든 씨앗이 필요해요. 그래요. 데스를 능가하는 최강의... 아. 여기까지만 말하도록 할까요? 너무 많은 것을 말해버릴 뻔 했네요. 후훗. 그리고 조금 늦어졌다고 해도 결국 결과는 바뀌지 않아요. 그저 잠시 회피하는 것 뿐이지. 어차피 올해 무슨 일이 있어도 종말의 존재는 강림할 거예요. 이 세계를 무로 만들기 위해서. 심판이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 그것을 막기 위해서 저와 와일드는 악마라도 될 수 있어요. 아니. 이미 악마일지도 모르겠네요."
자신들도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듯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손가락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그 와중 그녀의 뒤쪽, 정확히는 물류센터 안 쪽에서 보라색 빛줄기가 위로 솟구쳤다. 보기만 해도 불길한 검붉은 문구가 그 빛기둥 속에서 잠시 빛나다 사라지는 것을 모두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어둠 파악 완료. 시험을 위한 활동 개시] 라는 문구는 일순간에 사라져버렸고 미라이는 피식 웃으면서 실줄기를 치웠다.
"슬슬 시간이네요. ...자. 그럼 모두 힘내라고요. 하테노 블레이즈. 열심히 싸워주세요."
이내 미라이는 보란듯이 웃으면서 공간을 열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이어 유우는 쓴 표정을 지었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있는 힘껏 외쳤다.
"빨리 안으로 들어가자!! 마더 쉐도우가 날뛰기 전에 빨리!"
/11시 5분까지! -
493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10:38:34문득 생각나서 동숲 켰는데 놀동숲에는 나빗보벳따우가 없구나...(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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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10:40:49"...시험...?“
일순간 나타났다 사라진 글자지만, 그래도 눈에 들어왔다. 실보다는 눈에 띄는 색이라 그랬을까. 아무튼 저건 무슨 뜻이지? 이미 사라진 글자를 좇아 눈을 깜빡이다가 뒤늦게 니시지마가 공간을 열어 사라지는 걸 보고 이를 악물었다. 또 저렇게...
"...흥, 당장은 급한 일이 있으니까, 아무래도 좋다고... ...알았어, 서두르자!“
마더 쉐도우가 날뛰기 전에, 재촉하는 유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서둘러 움직였다. -
495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10:42:34엣 놀동숲에 있을텐데... 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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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0:42:47요즘 동숲이 확실히 유행을 하는군요. 그렇게 재밌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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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10:43:49으흐흑... 실시간 무트코인 떡락중... 아니 어케 이렇게 떨어져...(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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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0:44:36원래 코인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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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토키와 야스호 (1221708E+6) 2020. 3. 28. 오후 10:45:54"데스를 능가하는...? 당신들 대체 뭘 하려고 하는 겁니ㄲ...?!"
일순간 보라색의 빛줄기가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그 위로는 불길해 보이는 듯한 문구가 떠올랐습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이야기였지만 적어도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습니다.
"ㅇ...알겠어요!!! 다들 빨리!!!" -
500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10:47:22암튼 모동숲 재미있어!! :3 소소하게 꾸미는 재미도 있고... 이번작은 특히 박물관이 엄청 대단해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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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10:47:34"ㅇㅇㅇ아뇨... 그ㅡ그그그그냥... 이대로면, 와일드가 계속 겪은 상황이 반복되는 수순이 아닐까 해서....."
고개를 가로저은 레이가 제 입을 손으로 가렸다. 그리곤 고ㅣ발걸음을 옮겼다.
"ㅇㅇㅇ일단!! 얼른 잡으러 가죠오오!!!"
불길한 문구는 모른척 한 걸 수도 있다. -
502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10:47:53"우와... 그러면 사다코 대 카야코 같은 거 하려는 거야?"
"아니면 프레디 대 제이슨..?"
근데 그거 결말들 합체해서 망하는 거 아니었어?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잘가 니시쨩."
너무 충격받지는 말고~ 라고 생각하면서 사라지는 걸 본 다음에 문구를 되뇌어 보네요.
"어둠 파악 완료.. 시험을 위한 활동 개시..?"
인간의 어둠을 파악하고 그걸 시험해서 어떻게 x질지 시험하는 건가. 라는 헛소리를 생각하는 뒷사람인 모양입니다. 아니 뭐 스바루는 인간의 어둠을 파악하기 위해인걸까~ 정도로만 생각하려나.
"응응..들어가야지.."
날뛰기 전에..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나름 열심히 가려 합니다. -
503 레이 (577937E+63) 2020. 3. 28. 오후 10:48:48Tk하우스가 없대....8ㅂ8 흑흑... 이거 다음시리즈부터 나오나봐....ㅠㅠ 타운 같은 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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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0:49:01두 분의 레스도 확인했어요! 바로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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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10:50:00앗 그러네 타운부터 나오는구나...(흐릿
레이주...(토닥토닥) -
506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10:51:17사다코와 카야코는 합체해서 강려크한 원혼이 되어따...
프레데터와 에일리언이 합체해서 프레데일리언이 탄생해따...
결론
그거 종말의 존재에게 떡 하나 더 주는 게 아닐까..(농담)(주의: 졸려서 아무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507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10:54:27...!!! 그럴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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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0:58:05
"아니야. 아닐 거야! 우리들은 운명을 뒤바꾸기로 했잖아. 괜찮아. 하나미야. 괜찮을 거야."
와일드가 계속 겪은 상황의 반복. 그것은 이번에도 이 세계가 무가 된다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 가능성을 강력하게 부정하며 유우는 다른 이들과 함께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갔다.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삑- 삑- 울리는 소리가 점점 커졌다. 이어 시설 안의 메인 시스템 룸에 들어가자 삑- 하는 소리가 정말로 강력하게 울렸다. 그곳에서 유우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을 모두 반전세계에서 원래 세계로 되돌렸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그 누구도 출입할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진 문짝의 모습이었다. 다행히 그들은 반전세계를 통했기에 안으로 들어왔기에 들어올 수 있었지만, 그 외의 이들은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 그 중에는 의식을 잃고 머리에서 피를 흘리는 이들도 있었다. 물류 센터에서 담당하는 메인 서버로 보이는 기계는 박살이 나 있었고 그 앞에는 하테노 택배사의 보라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내의 모습이 있었다. 30대 중후반으로 보이며, 스포츠 머리 형태로 참으로 짧게 머리를 다듬고, 수염이 덥수룩해 지저분한 인상을 보이고 있는 남성의 유니폼엔 그의 이름. 하시바 스즈키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다. 두 눈에 이미 초점이 없고, 마치 폐인이라도 된 것처럼, 어떻게 보면 좀비마냥 힘없이 몸을 흔드는 그의 주먹에는 붉은 자국이 묻어있었다.
"방해하지 마. ...왜 방해 하는 거야?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유우의 핸드폰에선 계속 삑- 삑-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말 그대로 지금 이곳엔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가득했다. 그리고 현 상황으로 봤을 때 마더 쉐도우의 행방은 안 봐도 뻔한 일이었다. 이 현장의 참혹함에 유우는 침을 삼키고 자신도 모르게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응?"
이어 스즈키의 폐인같은 눈빛이 하테노 블레이즈에게 향했다. 순간 그의 눈동자가 동그랗게 뜨였다 .그리고 뒤로 두 걸음 물러서며, 부들거리는 팔을 올려 그들을 가리켰다. 그리고 적대적인 목소리를 내뱉었다.
"너희들 뭐야. 어디서 나온 거야. ...아. 알 것 같아. 그래. 그렇구나. 그런거구나. 그 여자애가 말한대로야. 나를, 나를... 또 다시 귀찮은 일에, 욕이나 얻어먹고 감사도 듣지 못하는 그런 귀찮고 번거로운 일에 넘기려는거구나. 싫어. 싫어. 싫어.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저번과 비슷해. 마치 제 정신을 잃어버린 것 같아."
저번에 상대한 마더 쉐도우의 숙주가 그랬던 것처럼 눈앞의 스즈키 역시 뭔가에 홀린 것처럼 제 정신이 아닌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것은 명백히 이전에 상대한 마더 쉐도우를 품은 숙주와는 차이가 있는 모습이었다.
/11시 30분까지! -
509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11:14:40"안녕하세요 하시바씨! 그런데 저건 어떻게 깨부셨어요? 진짜 귀찮으면 그런 것도 못하고 하던 것만 쳇바퀴처럼 하지 않아요?"
하시바씨는 진짜 귀찮은 사람이 아니네요! 진짜 귀찮은 사람은 아무것도 안하지 않아요? 지금 상황을 타개하려 노력하다니 하시바씨 진짜 부지런하네요~ 라고 말한 다음에
"어.. 일단 저 사람들을 좀 처치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호시쨩에게 연락해서 구급차라던가를 부른다면? 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일단 물류센터니까 물자를 어떻게든 찾아갈 수 있을지도.. 라고 말하면서 다른 이들을 보려 합니다. 휴대폰을 들어올리고 금방이라도 연락할 것 같은데요.
"그러게요.. 원래는 이런 느낌이었던 것일까나.."
라곤 해도 다른 마더 쉐도우는 잘 모르겠는걸.이라고 생각하면서 완전 열심히 해야 하는 걸까..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말대잔치) -
510 레이주 (1714732E+5) 2020. 3. 28. 오후 11:15:23ㅇㅈㅈㅈ잡만이번턴ㅍ사!!!손베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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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11:16:12손이 베이다니... 응급처치를 잘 하셔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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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1:16:30(동공지진) 레이주는 어서 응급처치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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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1:17:36스즈키:.....(흐릿)
스즈키:그, 그런가? 사실 안 귀찮은건가? -
514 토키와 야스호 (1221708E+6) 2020. 3. 28. 오후 11:18:17"귀찮음이... 뭘까요...?"
아니아니, 진짜 모른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말이에요? 제가 아는 귀찮음이라 하면 아이돌 활동을 같이하던 애 정도인데... 솔직히 걔는 일하는것도 끌려다니고 그랬단 말이죠? 딱히 번거롭고 귀찮은 것을 말할때도 저렇게 같은 말을 반복하기 보다는 말도 안하고 사무소에 숨어있는다거나 하는 애였단 말이에요? 근데 이렇게까지 하시면...
"거짓말도 정도껏 하는게 어떠십니까!!! 후후후... 저의 눈은 못속입니다!!!"
무언가 심각해보이는 상황이기야 했지만 그렇다고 끝낼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문제는 저걸 어떻게 하느냐인데...
"저기 선배들, 솔직히 저 지금 좀 엄청 무서운데..."
선배들한테만 들릴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
515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11:18:30ㄹ...레이주 괜찮은거에요?!
-
516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1:24:32야스호가 처음으로 겁을 먹었군요. 확실히 실제로 보면 엄청 무서울 것 같은 모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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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레이주 (577937E+63) 2020. 3. 28. 오후 11:26:58아임 컴백! 움직일 때마다 은근 쓰린 거 빼면 괜찮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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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1:27:51(동공지진) 너,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레이주!
-
519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11:29:25"읏....“
뭐야? 저번하고 달라...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지금까지는 그래도 대면하면 이야기 정도는 할 수 있는 상태의 숙주였는데, 이번은... 진짜로 공포영화같은 장면에 살짝 얼어붙었다. 모, 몸이 굳어버린 것 같아.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 같은 남자를 보며 지팡이를 꾹 쥐었다.
"...괜찮아, 분명... 어떻게든... 이번에도...“
무서워하는 후배를 향한 말인지, 자신을 향한 말인지 모를 말을 중얼거리면서 핸드폰을 꺼내 어플을 실행시켰다. 아무래도 이번 상대는 이미 말이 안 통하는 것 같으니까... 사실 통해도 어차피 이렇게 될테니까,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아마...
//으흑 늦엇다...(흐릿 -
520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11:29:49스바루: 원래 진짜 귀찮으면 상상만 하고 실행은 안하는걸요! 귀찮아서요! 일도 그만두는 것조차도 귀찮아서 관성으로 하기만 하고요! 차라리 잘리면 다른 사람이 귀찮은 일을 대신 해줘서 기뻐하고요! 하시바씨 엄청 부지런해! 어떻게 그렇게 귀찮은 물류센터 망가뜨리기를 혼자 해낼 수 있나요! 세상에. 엄청 부지런하게 움직이신 거잖아요?(???)
스바루주: 어휴...(흐릿) -
521 우이주 (6387564E+6) 2020. 3. 28. 오후 11:30:18아앗 근데 레이주 괜찮아??? ;ㅁ;
-
522 야스호주 (1221708E+6) 2020. 3. 28. 오후 11:31:03>>516
야스호 : 그런데 그렇잖아요?! 매일 무언가 귀찮아 하는 사람이 진지하게 움직이는건데!! -
523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1:31:39그럼 우이의 연상다운 모습도 잘 봤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스즈키;(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울컥) -
524 PF SEV ◆2wTOlAOK9E (9442312E+6) 2020. 3. 28. 오후 11:45:46"연락은 부탁할게. 스바루! 나는 누나에게 연락해서 여기에 반전세계를 펼쳐달라고 할 테니까. 그리고 괜찮아. 토키와. 모두가 힘을 합치면 이길 수 있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하지만 나카하라도 그렇고 토키와도 그렇고 너무 무서우면 뒤로 물러서 있어. ...솔직히 말하면 나도 무서우니까."
이어 유우는 빠르게 핸드폰을 꺼낸 후에 유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이내 근방의 모든 것의 좌우가 다시 뒤바뀌었다. 주변에 널부러져있던 사람들은 모두 사라지고 반전세계에 남아있는 것은 자신들과 바로 앞의 스즈키 뿐이었다. 폐인 같은 눈동자를 여기저기 돌리는 와중 스즈키가 씨익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그의 뒤로 저번에 상대한 마더 쉐도우의 숙주처럼 붉은 그림자가 쭈욱 뻗어나갔다. 그 중심에는 V라는 문양이 검붉은색으로 강렬하게 빛났고 마치 늪처럼 스즈키의 다리를 천천히 잠식했다.
"의미 모를 소리나 하고 있고. 생각하는 것도 귀찮아. ...그러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없애버릴거야. 그렇다면 날 귀찮게 하는 것들이 모두 사라지겠지? 이 일도, 물건을 빨리 내놓으라고 하는 이들도, 그리고 너희들도!! 이놈이나 저놈이나 모두 시끄럽게 배달배달배달배달! 알게 뭐야! 내가 알 바 아니야! 날 귀찮게 하는 것들은 모두 사라져버려!!"
분명히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림자가 더욱 그의 두 다리를 잠식했고 높게 뛰어올라 덮치듯이 스즈키를 집어삼켰다. 검은색 빛이 하늘을 향해 천장을 뚫고 솟구쳤고 그 위에는 V. The Hierophant라는 문구가 홀로그램처럼 떠올랐다. 이전처럼 그 문구는 금방 사라졌고 검은색 안개가 주변으로 강하게 퍼져나갔다. 모두의 시선을 뺏어버릴 정도로 안개는 자욱했지만 그 안개는 머지 않아 사라졌다.
곧 모두의 눈앞에 서 있는 것은 의자에 앉아있는 검붉은색 교황복을 입고 있는 해골의 모습이었다. 오른쪽 눈에 V라는 문양이 강렬하게 빛나고 있는 해골은 노이즈가 가득 섞인 웃음소리를 내면서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을 바라보았다. 달그락, 달그락. 뼈가 움직이는 소리와 함께 그 등 뒤에서 악마의 날개 같은 형태의 날개가 한 쌍 피어올랐다. 이어 그 앞에 어두운 구멍이 세개 형성되었고 그 안에서 작은 해골 병사가 세 명 튀어나왔다. 하나는 활, 하나는 방패, 하나는 검. 각각의 무기를 들고 있는 해골 병사들은 마더 쉐도우를 지키려는 듯 마더 쉐도우 주변으로 이동했고 검, 활, 방패 순으로 섰다.
ㅡ나는 그림자. 인간의 어둠을 따라 이 땅에 강림하여 스스로가 바라는 것을 이뤄주는 존재.
노이즈가 강렬하게 깔리는 것과 동시에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다시 울리며 강렬한 노이즈가 섞인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것은 마치 실성한 자의 웃음소리처럼 소름을 돋게 하기 충분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우는 침을 꿀꺽 삼켰고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 이렇게 되기 전에 막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잘 모르겟어. 하지만... 악마가, 마더 쉐도우가 이 땅에 나타났다면 그것을 막는 것이 우리의 일이야. 이번에도 반드시 구해내자! 페르소나!!"
이어 유우는 가장 먼저 자신의 페르소나, 크로노스를 소환했다. 이어 그는 마더 쉐도우를 바라보면서 모두에게 당부하듯 이야기했다.
"이번에도 조심해서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해결하자. 힘을 빌려줘. 이 사태를 종결하기 위해서!"
/오늘의 마지막 레스에요! 반응레스를 자유롭게 써주세요! 다들 스토리 수고했어요! -
525 나카하라 우이 (6387564E+6) 2020. 3. 28. 오후 11:57:36"...솔직히 이걸 보고 안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긴 할까...“
아마 거의 없을 걸... 이런 현장에서 저런 사람을 마주하면 누구라도 무서울 법하다. 그래도, 그래도... 어차피 물러서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걸. 마른침을 삼키고 지팡이와 핸드폰을 좀 더 힘주어 잡았다. 그나저나, 아까부터 귀찮아 귀찮아 참 시끄럽잖아. 무섭고 시끄럽고 진짜... 짜증과 공포가 뒤섞인 눈빛으로 스즈키를 보다가, 마더 쉐도우로 변하는 것을 보고 눈을 찌푸렸다. 저번에도 그랬지만.. 확실히 무서워졌다. 이게 진정한 악마...
"...너무 자책하진 마, 유우. 우리는 충분히 노력했으니까. ...아무튼, 어떻게든 될 거야. 그러니까... ...페르소나!“
조금만 더 빨리 왔으면, 그런 가정을 아무리 해도 이미 벌어진 일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 애초에 우리라고 늦고 싶어서 늦은 게 아니잖아. 중간에 니시지마가 시간을 번 건 이걸 위해서였겠지. 빌어먹을. 아무튼... 자책보다는 지금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는게 좋지. 항상 하던 포즈로 핸드폰을 잡고 페르소나를 소환했다. 푸른 빛과 함께 나타난 에우메니데스의 횃불이 타오르고, 부드러운 천을 감은 손이 마더 쉐도우를 가리키고 있었다. 뭐랄까, 이녀석 자비의 여신으로 이름은 바뀌었는데 하는 짓은 여전하네.
"그럼... 어디 해 보자고."
//페르소나! :3 다들 수고했어!! 캡틴 수고많았어!!! -
526 스바루-이벤트 (8202496E+6) 2020. 3. 28. 오후 11:58:14뭐.. 어찌저찌해서 연락을 했다..라는 걸로 넘어갑시다!(?) 그냥 연락이 아니었을지도 모르지만 연락을 했으니까 아마도 이러한 곳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을 거고.. 빨리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물류센터이니까 물류를 찾아가기에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하기도 하고..
"음 역시 귀차니즘의 궁극은 자기파괴인가 봐요~"
그리고 나타나는 마더 쉐도우를 보려 하네요. 하긴 너무 부지런해도 너무 귀찮아도 자기파괴니까 극과 극은 통하는 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연락을 마친 폰으로 어플을 실행시켜 페르소나를 소환하려 합니다.
"구해내는 거예요!"
희미하게 미소지으려 할까요?
//다들 수고하셨어요...(흐느적) -
527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03:29이번에도 악마다운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 나름 고심을 했는데 악마처럼 느껴졌다면 다행이네요!! 아무튼 자기파괴..ㅋㅋㅋㅋㅋㅋㅋㅋ 트, 틀린 말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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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전 12:05:17자기파괴...(찔림)(무척 찔림) 아냐.. 면역과잉도 자기파괴니까..!(울먹)(본인 말에 본인이 크리티컬을 맞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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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야스호주 (4671373E+5) 2020. 3. 29. 오전 12:05:22"그렇죠? 맞죠? 솔직히 무서울 수 밖에 없다니까요?"
분위기도 그렇고 환경도 그렇고 솔직히 엄청 무섭기는 했단 말이죠... 뭐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아무튼 이겨서 아무튼 끝내고 모두 해피한 엔딩을 맞을 수 있도록!!! 그게 우리의 목적이었습니다!!! 가볍게 양손으로 볼을 치고는 제대로 정신을 차리기로 했습니다. 응, 물러서면 안되죠!!!
"좋습니다!!! 다들 구해내자구요!!!"
언제나처럼 높게 치켜들고는 마치 아침방송의 히어로처럼 멋진 포즈와 함께 페르소나를 소환했습니다. 순간 주변이 새하얗게 빛났고 곧이어 빛을 떨처낸 반인반마의 기병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페르소나, 헥토르. 빛으로된 창을 들고 있는 그 모습은 사뭇 두렵게도 느껴질겁니다.
"좋아, 가는겁니다!!!!" -
530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2:05:23우이: 악마가 교황복이라니...
우이주: ...수녀복 입은 서큐버스 같은 건가?
우이: ? 비유의 상태가...? -
53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06:19오랜만에 등장한 헥토르 멋지다!! 야스호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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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07:20미라이:아무튼 원래 이 정도로 무섭다구요. 그러니까 안 무섭게 마개조(?)한 우리들에게 감사나 하란 말이에요. 하테노 블레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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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야스호주 (4671373E+5) 2020. 3. 29. 오전 12:08:21야스호 : 의외로 수녀복을 입은 서큐버스는 자주 나오지 않나요?
야스호 : 게임이라던가... -
534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2:09:03>>532
우이: ...그럼 교황복을 입은 악마도 딱히 이상한 게 아닌건가...? -
535 레이주 (6769073E+5) 2020. 3. 29. 오전 12:09:40악 날렸가... 다들 고생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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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10:33레이주..(토닥토닥)
레이는 개인적 예상이지만 엄청나게 비명을 지르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시선회피) -
537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2:11:11...앗 뭔가... 상상된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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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11:29아무튼 은근슬쩍 떡밥은 많이 던졌는데 여러분들이 얼마나 캐치를 했을진 잘 모르겠군요. 나름의 의문점도 던졌고.. 슬슬 후반부니까 하나하나 다 풀어야하는데 언제 다 풀 수 있을 것인가...(그저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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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레이주 (6769073E+5) 2020. 3. 29. 오전 12:13:09날린 내용을 말해주자면..
비명 지르면서 악령퇴산 따위를 외쳤었다고 한다... ':3c -
540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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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15:03>>539 여, 역시!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어요! 아무래도 이번 마더 쉐도우는 해골이니까요.
>>540 마음껏 추측한 것을 써도 괜찮은 거예요! -
542 스바루주 (6845153E+5) 2020. 3. 29. 오전 12:17:25떡밥.. 그런 거 몰라여..(멍청함)
스바루: 나 멍청해?
스바루주: 내가 멍청해서임...(?) -
543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18:49아니에요! 제가 애매하게 던져줘서 그런 것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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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전 12:22:58나는 몬가... 그냥... 심판이라는 말이 좀 걸리는것이야... 왜 심판이라고 했지...? 단순히 무로 돌아가는 게 아닌건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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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스바루주 (6845153E+5) 2020. 3. 29. 오전 12:25:40제가 요 며칠동안 계속 졸림주의보인 것도 한몫한다고 생각함다..(그렇다고 멀쩡할 때엔 안 멍청하다는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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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26:07그 또한 떡밥이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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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스바루주 (6845153E+5) 2020. 3. 29. 오전 12:31:04다이스만 돌리고 자야지..
.dice 1 5. = 5
1. 호기심을 한 문단은 쓰고 자라
2. 진단 하나를 하고 자라
3. 티미를 하나 생각해 봐라.
4. 기믹이나 짜라 이것아.
5. 잠이나 자라. -
548 스바루주 (6845153E+5) 2020. 3. 29. 오전 12:31:28.....
다들 잘자요~(꺼져짐) -
549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32:48다, 다이스야! 이게 무슨 짓이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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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전 12:34:31다갓님... 너무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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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42:10그럼 스토리도 후반부인만큼 여러분들이 궁금한 요소 하나만 선착순으로 물으면 풀어드릴게요! 어떤 것을 듣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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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전 12:48:26....음... 마더쉐도우의 진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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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51:04엄청나게 큰 떡밥을 무셨군요. 마더 쉐도우의 진짜 정체는 일종의 시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게 무슨 시험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마더 쉐도우는 인간의 어둠을 양분으로 삼아 씨앗에서부터 성장하며, 그 양분을 어느 정도 섭취하면 인간의 어둠을 타고 인간을 집어삼켜 눈을 뜨고 실체화가 되지요. 그리고 그 인간의 소망을 들어주려는 움직임을 보여요. 그게 어떤 결과를 낳더라도 말이에요.
종말의 존재는 마더 쉐도우가 무슨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어요. 오로지 관심이 있는 것은 마더 쉐도우가 등장하는 것 그 자체에요. 일단 이 정도로만 이야기를 할게요. -
554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2:56:24...일종의 시험이라... 뭘까... 마더 쉐도우가 등장하는 것 그 자체에 관심이 있다니...
인간에게 어느 정도의 어둠이 있는지를 시험하고 있기라도 한건가... :3 으에에 졸려서 머리가 안돌아가... -
555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2:58:52졸리면 어서 주무시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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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00:32타란튤라만 좀 잡고... 모동숲이 너무 재밌어서 자꾸 자는 걸 미루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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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01:08타란튤라를 잡으시다니. 대체 동물의 숲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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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02:31얘가 밤에 나오는데 비싼 녀석이라 잡으면 돈이 좀 되거든(...)
대출금 갚으려면 이런 데서 바짝 모아야... -
559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02:56아무튼 모든 진실이 나오면 왜 종말의 존재가 그렇게나 인간을 어리석은 존재로 칭하는지, 지금 이 모든 것을 심심풀이용 유희거리로 즐기는지도 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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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03:12도망쳐! 타란튤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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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05:18모든 진실이 밝혀지는 그 날을 기다리고 있겠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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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05:53?! 캡틴이 내 대출금상환을 방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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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우이주 (9234827E+5) 2020. 3. 29. 오전 1:12:37좋아 오늘도 벌만큼 벌었으니... 난 이만 자러 가야겠다! 다들 잘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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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13:25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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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전 11:14:1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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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2:27:18일요일은 무트코인 하는 날!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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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2:29:20어서 와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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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2:30:19안녕 캡틴! :3 반가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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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2:32:33오늘은 마더 쉐도우전이 있는 날. 당연하지만 필살기도 있고 페턴도 있고 까다로운 기술들도 있으니 다들 오늘도 잘 이겨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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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2:44:41좋아 이번엔 우이쟝도 필살기를 써보겠어...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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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2:52:35이번에는 조금 더 신중하게 기술을 쓰는 것을 권장할게요. 왜인지는 싸우면서 익혀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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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2:56:01...엣... 갑자기 무서워졌어...(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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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스바루주 (6845153E+5) 2020. 3. 29. 오후 12:56:41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오~
머지.. 필살기 보이면 침묵을 먹이나(?)
잠오네요..(흐느적) 죽겠다.. 요즘 왜이래.. 잠을 못 잤나..(시간 계산해보기)(계산도 안 먹는 머리상태)(글러먹음) -
574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2:57:07스바루주 어서와!
아니면 귀찮다고 반사라던가 아군쪽으로 토스한다던가...(??? -
575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2:58:37어서 와요! 스바루주!
귀찮다고 반사와 토스. 괜찮은데? (솔깃) -
576 스바루주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0:55안녀엉하세요오...(흐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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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04:09아악 안돼 그런거 반영하면 안돼(필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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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스바루주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5:35.dice 1 4. = 4
1. 한문단 쓰기
2. 기믹이나 짜라
3. 진단 하나
4. 꺼져
전 오늘 오전을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다이스다! -
579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05:50...다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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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스바루주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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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6:59사실 이번 마더 쉐도우의 어둠은 나태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페턴과 특성으로만 준비를 해뒀어요. 커다란 해골 법황 하나와 해골병사 셋이 나왔는데 그게 나태와 무슨 연관이 있냐..라고 물으신다면 전투를 하면서 직접 느껴보시면 될 듯 하네요.
결론은 이번 보스전도 힘내요!! 이길 수 있어요!! 그래도 이길 정도의 난이도니까요! -
582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07:01아니 뭔뎈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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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7:47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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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스바루주 (8056529E+5) 2020. 3. 29. 오후 1:16:32다이스에게 사과를 받았으니 한 번 더 돌려 본다 인 것입니다!
.dice 1 4. = 3
1. 진단 하나
2. 기믹 짜기
3. 어제 먹은 거(?)
4. 꺼져.. -
585 스바루주 (0763273E+5) 2020. 3. 29. 오후 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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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25:58맛있어 보인다. 맛있어 보인다. 맛있어 보인다!! 8ㅁ8
아무튼 저는 밥 먹고 잠깐 일좀 보고 올게요! 나중에 봐요! -
587 스바루주 (0763273E+5) 2020. 3. 29. 오후 1:27:40다녀오세요 캡~ 저는 어... 좀 잘까..는 안되고 좀 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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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38:59다녀와 캡! 나는 무트코인 하러 다시 가볼게! :3 저녁쯤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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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레이주 (2224443E+5) 2020. 3. 29. 오후 1:39:51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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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야스호주 (0517577E+5) 2020. 3. 29. 오후 2:09:45굉장히 야스호 스러운 노래를 차자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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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야스호주 (0517577E+5) 2020. 3. 29. 오후 2:10:19
아앗 링크가... -
592 레이주 (2224443E+5) 2020. 3. 29. 오후 3:11:34갱신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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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4:35:50야스호스러운 노래로군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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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5:49:32나른한 하루가 천천히 지나가는군요! 또 다시 월요일이 코앞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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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6:28:24흑흑... 안돼... 왜 월요일이 벌써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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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6:28:53어서 와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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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6:30:05반가우이! :3
으... 내일도 쉬고싶다... :3 -
598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6:37:17퐁당퐁당 근무의 안타까움.. 8ㅁ8 하지만 또 주말은 찾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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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6:47:58흑흑... 주말..
끝나가는 주말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늘은 치킨을 먹을까(?? -
600 스바루주 (317263E+49) 2020. 3. 29. 오후 6:51:57으윽.. 카페에서 졸다가(거의 자다수준) 깨움받아버렸다..(쪽팔림)(흐릿)
그..그래도 혹시 괜찮으신가 라서 다행이었다.. 화나보이진 않아써...
다들 리하이예요..(하느작) -
601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6:55:07스바루주... 많이 피곤한거 같은데... ;ㅁ;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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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6:56:18>>599 치킨 좋지요! 치킨! 시키는 거예요! 치킨!
>>600 어서 와요! 스바루주! 그런데 피곤해보이는데.. 괜찮아요? -
603 스바루주 (317263E+49) 2020. 3. 29. 오후 6:58:43다들 안녕하세요~ 괜찮을 거예여... 좀 걸으니까 조금 나아져서요. 요즘 왜이러지.. 하루종일 푹 쉬어야 하나..?(여기서 더 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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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7:01:10아직 저녁을 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할 건 해야겠죠! 중간에 밥 먹으러 갈 확률이 300%지만 아무튼 출석 체크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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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레이주 (2224443E+5) 2020. 3. 29. 오후 7:02:47나는 오늘 거의 참가 못해... 햄쥐가 감기 걸려서 계속 옆에서 보고 있는 중이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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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7:03:41그럼 나도 중간에 밥먹을 확률이 높지만 일단 체크다!
앗...레이주... ;ㅁ;(토닥토닥) 햄쥐쟝... 얼른 낫길... -
607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7:05:43아앗. 레이주.. 8ㅁ8 그럼 일단 체크에는 넣지 않도록 할게요. 햄쥐의 감기가 빨리 낫길 바랄게요! 그리고 어서 와요!
우이주는 체크 넣을게요! -
608 야스호주 (4671373E+5) 2020. 3. 29. 오후 7:21:12저어는 오늘은 피로감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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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7:21:30야스호주도 어서 와요!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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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스바루주 (317263E+49) 2020. 3. 29. 오후 7:21:36리개앵.. 저녁을 먹었으니 체크를 합니다아~ 다들 리하이고..레이주는 햄쥐 감기가 빨리 잘 낫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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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7:22:35어서 와요! 스바루주! 체크 넣을게요! 최소 인원 두 명이 채워졌기에 보스전은 예정대로 진행이 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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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7:28:08슬슬 시간이로군요! 그럼 예정대로 스토리 진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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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7:35:32
언제나처럼 마더 쉐도우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에게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이번 마더 쉐도우 역시, 바로 이전 마더 쉐도우처럼 압도적인 위압감을 보이고 있었다. 이전 와일드나 미라이가 준비한 마더 쉐도우와는 다르게 정말로 위험한 위압감은 모두에게 압박감을 주기 충분했다.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언제나처럼 유우가 뒤쪽으로 이동했고 마더 쉐도우를 분석했다.
"이번 마더 쉐도우의 아르카나는 법황. 이전의 마더 쉐도우처럼 안에 있는 생체 반응이 상당히 약해. 호스 같은 것이 생체 반응에 꽂혀있고 그 안에서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는 것 같아. 이전과 비슷하게. 저번보다 조금 더 강한 어둠이 마더 쉐도우에게서 느껴지고 있어. 문제는 지금 잡히는 반응이야. 앞에 서 있는 것은 네 체 뿐이지만, 포착되는 반응은 총 다섯이야. 즉, 눈에 보이지 않은 무언가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몰라. 마더 쉐도우가 하나, 일반 쉐도우가 넷. 그러니까 방심하지 마. 아무튼 가장 큰 저 객체 쪽에서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포착되는 것으로 보아 저쪽이 마더 쉐도우가 아닐까 싶어. 일단 타입은 어둠이야. 빛 공격이 유효할 거야."
분석이 끝이 나자 법황복을 입고 있는 해골은 크게 괴성을 질렀고 그 괴성에 맞춰 앞에 있는 해골병사들이 일제히 포지션을 갖췄다. 방패를 가지고 있는 이는 방어를 담당하려는 듯, 방패를 높게 세웠고, 그 앞에 있는 이는 스파크가 튀고 있는 화살을 들어올렸다. 그리고 가장 앞에 있는 해골병사는 검에 불꽃을 태웠다.
ㅡ싸워야하는 것은 알지만, 그것조차도 귀찮아.
ㅡ너희들이 대신 싸워. 나를 지켜라!
해골 특유의 걸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고, 해골들은 일제히 공격 자세에 들어갔다. 만약 선공을 노린다고 한다면 지금이 기회였다.
/8시 5분까지! -
614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7:48:52으음... 방패를 공격하면 방패로 막을 것 같은데 :3 화살쪽부터 처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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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스바루-이벤트 (0345053E+5) 2020. 3. 29. 오후 7:50:12"대신하라는 거려나..."
그러면 쟤네들도 속성은 똑같아? 라고 가볍게 물으면서 선공을 해보려 합니다. 일반 쉐도우가 4개. 마더가 1개. 하나는 어디 있는지 모름. 귀찮으니까 늪이 될지도 모른다(?)
"그치만.. 마더 쉐도우를 쓰러뜨린 경험이 있으니까 그러면 더 귀찮아지지 않으려나~"
아닌가? 우린..미안. 정정할게~ 나는 안 귀찮은데에.. 라고 말하려 하면서 화살을 가진 쪽에 빔을 쏘아내려 합니다. 선공이죠 선공. 음음..
역시 스바루주의 머리가 멍청해서 아무말대잔치인 것 같은데요.
//정신을 차리자! 대탈출을 봐야해!(???)(다짐의 상태가?) -
616 스바루-이벤트 (0345053E+5) 2020. 3. 29. 오후 7:50:52(아무 생각 없는 자의 말로)(원거리 귀찮아=화살)
ㅎㅎㅎ 폐다..!(민폐) -
617 나카하라 우이 (7970551E+5) 2020. 3. 29. 오후 7:51:17"하나가 숨어있다는 거야? 하아, 성가시네...“
법황이라 교황복을 입은 거구나. 그보다 귀찮아서 전투를 저 작은 쉐도우들한테 맡긴다고? 확실히 이전에 상대했던, 와일드와 니시지마가 건드린 마더 쉐도우들에 비해 뭐라고 해야하지... ...아무튼 위험하고, 특이해 보이네. 일단 속성은 어둠이라... 그럼 빛 속성으로 공격하는 게 좋겠구나.
"일단 공격은 하겠는데... ...유우, 정밀 분석으로 그 숨어있는 녀석을 찾을 수 있을까?“
쉐도우 주제에(?) 쓸데없이 머리를 써서 매복해있다가 뒤를 치는 건 아니겠지. 아, 아무튼 그런 건 불안하니까... 유우에게 좀 더 자세한 분석을 부탁하고 지팡이로 마더 쉐도우의 앞, 해골병사들을 가리켰다.
"그렇게 귀찮으면 그냥 싸우질 말라고... 에우메니데스!“
지팡이 끝이 가리키는 건 스파크가 튀는 화살을 든 해골이었다. 에우메니데스가 한 손을 올리고 빛나는 구체를 만들었고, 이내 지팡이가 가리키는 쪽으로 빛의 구체를 던졌다.
//좋아 이 공격은 반짝반짝 작은별(항성)이라고 부르자(작명의 상태가 -
618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7:51:43호에엑 겹쳤다... :0 새로고침 하고 올릴걸...(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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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7:51:57대탈출을 보기 위한 강한 의지가?! 물론 저는 이번에도 내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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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7:52:53바로 정밀 분석을 요청하다니.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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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7:53:49우이는 항상 첫번째 턴에 정밀 분석을 요구하게 되어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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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8:01:42스바루의 지시에 따라 플레이아데스가 화살을 들고 있는 마더 쉐도우 쪽으로 빔을 발사했다. 하지만 방패를 가지고 있는 이가 재빠르게 달려들어서 그 공격을 방어했지만 뒤이어 에우메니데스가 우이의 지시에 따라 빛의 구체를 던졌다. 이건 바로 방어하지 못했는지 활을 들고 있는 마더 쉐도우에게 정확하게 명중했고 활을 들고 있는 마더 쉐도우는 덜그럭 소리를 내면서 온 몸이 부서진채로 그대로 털썩 쓰러졌다. 하지만 퇴치된 것이 아닌지 널부러진 뼈들은 천천히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니. 일단 방패를 들고 있는 녀석은 물리 속성, 그리고 활을 들고 있는 녀석은 전기 속성, 그리고 검을 들고 있는 녀석은 불꽃 속성으로 전부 달라. 그리고 알았어. 바로 분석해볼게."
스바루의 물음에 대답하고, 우이의 물음에 유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크로노스에게 정밀 분석을 요청했다. 이어 빠른 속도로 크로노스의 정밀 분석이 시작되었고 유우의 근처로 빠르게 여러 정보가 홀로그램처럼 떠올랐다. 이어 그는 막 떠오른 데이터를 취합한 후에 모두에게 전달했다.
"일단 저 쉐도우들은 공격을 하면 바로 쓰러지는 모양이지만 죽지는 않는 모양이야. 조금 있다가 다시 부활하는 것 같아. 그리고 방패를 든 이는 무조건적으로 어디로 공격을 가하건 한 번은 자신이 방어하는 모양이니까 참고해줘. 그러니까 저번 마더 쉐도우와 비슷해. 다른 방향으로 공격을 날리면 저 방패를 든 이가 모두 방어할테니까 가능하면 같은 방향으로 두 번 공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착이 되지 않은 쉐도우 말이다만..."
이어 유우는 손가락을 뻗어 법황 옷을 입고 있는 해골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영문 모를 표정을 지으면서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저 녀석이 네 번째 쉐도우야. 문제는 저 네 번째 쉐도우에게서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포착되고 있다는 거야. 마더 쉐도우가 다른 쉐도우를 무기처럼 가지고 있는데 꺼내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인진 잘 모르겠어. 그 부분은 특히 조심해줘."
한편 법황 옷을 입고 있는 해골의 눈에서 V 문양이 사라졌고, 검을 들고 있는 해골의 눈에서 V 문양이 떠올랐다. 이어 검을 들고 있는 해골이 앞으로 불꽃의 검기를 휘날렸다. 매우 강렬한 불꽃이 활활 타오르듯 누군가를 향해 빠르게 날아갔다.
/
.dice 1 2. = 1
1.플레이아데스
2.에우메니데스
공격을 맞게 될 시 데미지 1 처리입니다! 8시 35분까지! -
623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8:05:34연타로 쳐야하는 놈들이군... 빨리 쓰러트려야겠네 :3
그럼 방패부터 처죽일까?(? -
624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8:09:45지금 이 타이밍에 저는 식사가 잡혔습니다! 다녀올게요!
-
625 스바루-이벤트 (0345053E+5) 2020. 3. 29. 오후 8:10:14방패부터...일 것 같네요.
어쩌면 마더 쉐도우는 기생충일지도(?)
아 방어 후 공격 가능한 거 맞던가..아니면 회피 후에 가능이었나..(항상 헷갈리는 무언가) -
626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8:10:52방어나 회피 후 가능 아니었던가...? 아앗.. 기생충이라니...(흐릿
캡틴 다녀와! 맛저해! -
627 스바루-이벤트 (0345053E+5) 2020. 3. 29. 오후 8:12:05다녀오세요 캡~ 그치만 저는 니트하면 기생충이 은근 떠오르던데여... 실제 기생충은 누구보다 부지런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지만여..(숙주에 적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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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나카하라 우이 (7970551E+5) 2020. 3. 29. 오후 8:12:21"다시 부활한다고? 그럼 아무리 쳐도 소용없는 거 아니야?“
다시 부활이라니, 그, 그럼 아무리 쓰러트려도 소용없잖아...? 빨리 본체를 해치우는게 좋을까? 하지만 저 방패를 든 녀석이 어디를 치든 한 번은 방어를 한다니까, 본체보다는 저 방패를 빨리 무력화시키고, 그 다음에 본체를 노려야겠어. 잠시 고민하는 사이에 검을 든 해골이 불꽃을 날렸다. 다행히 이쪽은 아니었지만... 조심해야겠어. 빨리 해치워야겠다.
"그럼 일단은... 방패부터 처리해야겠어! 에우메니데스!“
지팡이를 옮겨 방패 쪽을 가리켰다. 아까와 똑같은, 빛의 구체를 만들어낸 에우메니데스가 방패를 든 해골 쪽으로 구체를 쏘았다.
//일단 방패부터! 부순다! 뿌셔!! -
629 스바루-이벤트 (0345053E+5) 2020. 3. 29. 오후 8:12:43.dice 1 2. = 2
1. 회피
2. 실패
돌리기! -
630 스바루-이벤트 (0345053E+5) 2020. 3. 29. 오후 8:20:48아 너무하시네. 회피실패~(?) 는 넘어가고 플레이아데스는 불꽃 속성의 저 공격을 회피하는 데 실패합니다! 방어는 가능할진 모르겠는데요. 방어 불가능이라면 1뎀 받고 방패를 든 것을 공격 못하려나요.
공격이 가능하다면 방패 쪽을 향해 후려치기 공격을 시도할 겁니다.
//짤막하게에..(버스 타려는 중이라 그럼) -
63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8:26:15파워업을 하면서 방어나 회피 후에 공격은 가능하지만 방어와 회피를 동시에 할 순 없어요! 아무튼 밥을 다 먹고 갱신합니다! 모든 레스가 다 올라왔군요! 판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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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8:28:23엇서와 캡틴! :3
-
633 스바루-이벤트 (9404941E+5) 2020. 3. 29. 오후 8:29:19회피가 실패해도 공격은 가능하단 거려나요? 그럼 공격을 한 거겠네요..(고개끄덕) 아니라면 스무스하게..(? 인성의 상태가?)
아 드디어 버스 탔다.. 자다 내릴 곳 안 놓치도록 해야.. -
634 스바루-이벤트 (9404941E+5) 2020. 3. 29. 오후 8:29:49리하이에요 캡틴~
딸기는 역시 마감세일..(3팩에 만원) -
635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8:33:08에우메니데스의 빛의 구체는 방패를 든 해골에게 날아갔지만 그 기술은 방패에 의해서 처참하게 막혔다. 하지만 이어 날아온 플레이아데스의 후려치기 공격까진 방어하지 못하고 방패를 든 해골은 방금 활을 들고 있던 해골처럼 몽이 널부러졌다. 하지만 퇴치된 것은 아닌지 흩어진 뼈들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한편, 활을 들고 있던 해골의 뼈들은 천천히 뭉쳐서 다시 원래의 형태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회복이 된 것은 아닌지,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었다.
활활 타오르는 검을 잡고 있던 해골 병사는 이어 덜그럭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더욱 커다란 불꽃을 검에서 만들어냈다. 그리고 있는 힘껏 그 검을 휘둘렀고, 아주 거대한 불꽃이 모두를 집어삼킬것처럼 강하게 날아왔다.
ㅡ왜 나를 방해하는 거지?
ㅡ...왜 자꾸 나를 일터로 돌려보내려는거야? 너희들도 귀찮은 것들이 있잖아.
ㅡ귀찮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이 뭐가 잘못이야?
이내 맨 뒤에 있던 법황복을 입고 있던 해골이 덜그럭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몸을 일으켰다. 곧 그 손에 검은색 도끼가 생성되었다. 이어 해골은 그 검은색 도끼를 어느 한 페르소나를 향해서 있는 힘껏 휘둘렀다.
"저 무기는 쉐도우가 아니야. 그냥 일반 무기니까 참고해줘."
/
불꽃은 전체 공격 처리에요! 데미지는 1입니다. 그리고 도끼 공격은 암 속성 공격이니 참고해주세요!
.dice 1 2. = 2
1.플레이아데스
2.에우메니데스
회피를 하실 거면 둘 다 회피 다이스를 굴려야 해요! -
636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8:40:20으악 도끼라니... 회피 시도다! :3
.dice 1 2. = 2 -
637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8:40:36데엥 실패가 뜬 것이애오...(흐릿
-
638 스바루-이벤트 (9404941E+5) 2020. 3. 29. 오후 8:41:17"그치만 귀찮은 거였으면 그냥 그만두고 쌓아둔 것을 쓰기만 하면 되었잖아요?"
굳이 더 귀찮은 일을 해놓고는 하기 싫어하는 거라서 모순되었잖아요~
"음.. 돈은 받고 싶고 일은 하기 싫어서 그런 건가요?"
그건 귀찮은 게 아니라 염치가 없다고 하지 않아요? 라고 발랄하게 말하며 전체공격을 방어하려 합니다. -
639 스바루-이벤트 (9404941E+5) 2020. 3. 29. 오후 8:41:45엙 도중작성...
어...이번엔 뭘 공격하는 게 좋을까여..(흐릿) -
640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8:43:06이렇게 우이는 데미지가 2고 (불꽃+도끼), 스바루는 데미지 0.5 처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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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스바루-이벤트 (9404941E+5) 2020. 3. 29. 오후 8:44:19공격은.. 어.. 불꽃을 공격할 것 같습니다!(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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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8:46:07검을 들고 있는 이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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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스바루-이벤트 (9404941E+5) 2020. 3. 29. 오후 8:47:30넹! 불꽃이 두 번이나 쏘아져서 위협을 느꼇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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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나카하라 우이 (7970551E+5) 2020. 3. 29. 오후 8:48:20아까보다 더 큰 불꽃이다. 에우메니데스가, 내가 반응하기도 전에 불꽃은 덮쳐왔고, 무시 못 할 수준의 통증이 지끈거렸다. 살짝 입술을 깨물며 어떻게든 참아냈지만...
"일이 귀찮으면 일을 때려치우라고! 설마 사표내는 것도 귀찮은 건 아니겠지!“
몸을 일으킨 마더 쉐도우를 향해 소리쳤다. 그보다 진짜 귀찮으면 일을 그만두면 됐잖아! 왜 이런 일을 벌이는 거냐고... 한껏 투덜대다가 이쪽을 향해 휘두르는 도끼를 보고 기겁했다. 에우메니데스를 향해 피하라고 외쳤지만, 안타깝게도 피하지 못했다. 또 욱신거리는 통증이 온다.
"윽.... ...진짜... 안 그래도 오늘은 진짜... 기분이 더러운데...!!“
옆구리를 잡고 살짝 몸을 굽혔다가, 마더 쉐도우를 노려보며 몸을 일으켰다. 에우메니데스가 횃불을 든 손을 들어 활을 든 해골을 내리쳤다. ...불을 붙인 게 아니라 그냥 물리 공격인가...? 무섭네.
/꺼흑 데미지 2...
그럼 방패가 없는 틈을 타서./..나는 활을 때리겠다!!! 이자식 부활했으니까 다시 죽여야대!(????(살벌 -
645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8:50:11이게 이렇게 되다니! 아무튼 판정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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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스바루-이벤트 (7176027E+5) 2020. 3. 29. 오후 8:53:13엣.(동공지진)(무서워짐)
-
647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8:53:13...뭔가 하면 안되는 걸 골라버린건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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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8:58:01불꽃은 두 페르소나를 덮쳤고 이어 도끼 공격 역시 에우메니데스를 덮쳤다. 우이에게 한번에 많은 공격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며 유우는 우이에게 괜찮냐고 힘껏 소리치면서 안전을 확인했다. 이어 스바루에게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플레이아데스는 검을 들고 있는 해골 병사를 공격했고 에우메니데스는 활을 든 해골을 향해 횃불로 내리쳤다. 두 해골은 천천히 무너지면서 다시 온 몸이 흩어졌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어딘가에서 큰 괴성 소리가 들려왔다. 그것은 마더 쉐도우 특유의 노이즈가 섞인 괴성이었다.
"뭐, 뭐지?!"
이내 유우는 빠르게 분석을 시작하려는 듯 크로노스를 바라보았고, 크로노스는 이곳저곳을 분석하며 홀로그램을 띄웠다. 그리고 유우는 당황하며 방금 쓰러진 검을 들고 있던 해골, 지금은 온 몸이 부서져 흩어져있는 그 해골 병사를 손으로 가리켰다.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저 해골 병사에서 나오고 있어! 바, 방금 전에는 저 법황복을 입은 이에게서 나오고 있었는데."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알 수 없는지 유우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한편 방패를 들고 있는 해골 병사의 몸이 다시 하나가 되어 합쳐졌다. 하지만 바로 움직이지는 못하는지 방패를 들고 있진 않았다. 이어 법황복을 입고 있는 마더 쉐도우의 눈에 V 문양이 떠올랐다.
ㅡ아파아... 아파아...
ㅡ아프단 말이야!
ㅡ그게 뭐가 나빠? 돈을 받고 싶고 일은 하기 싫은 것이 뭐가 나빠? 일은 적게 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을 거부할 이가 어디에 있어?
ㅡ애초에 너희들이 나빠. 너희들이 나빠. 열심히 일을 해도 돌아오는 것은 모욕 뿐. 전화로 걸어오는 욕 뿐. ...아. 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ㅡ그렇게 빨리빨리 처리하길 원하면 너희들이 하란 말이다!!
이어 법황복을 입고 있는 해골의 도끼에서 검은색 빛이 반짝였다. 이어 도끼는 어느 한 페르소나를 노리고 있는 힘껏 공격했고 명중하게 되면 검은색 안개가 그 페르소나의 시야를 가렸을 것이다.
/
.dice 1 2. = 1
1.플레이아데스
2.에우메니데스
명중하게 될 시 데미지 1 + 암흑 상태이상 발동. 2턴간 공격하게 될 시 1~4 범위로 다이스. 홀수는 명중, 짝수는 빗나감. 단 4가 나오게 될 시 동료 페르소나에게 공격 명중 -
649 스바루-이벤트 (9847767E+4) 2020. 3. 29. 오후 9:00:53.dice 1 2. = 2
1. 회피
2. 실패 -
650 스바루-이벤트 (9847767E+4) 2020. 3. 29. 오후 9:04:07방패놈을 한번 더 시도할까여? 아니면 마더 쉐도우가 빙의한(?) 저 법황복을 같이 후려팰까여?
-
651 야스호주 (4671373E+5) 2020. 3. 29. 오후 9:04:52어예!!! 수면귀환!!! 다음턴 참가 해도 될까요!!!
-
652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05:14하지만 반응은 검을 들고 있는 이에게서 나왔다구요.
-
653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9:05:18음 난 일단 방패를 때리려고 생각중인데...
야스호주 어서와! :3 -
654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9:05:47그럼 검을 들고 있는 쪽을 한번 더 팰까? :3
-
655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06:37>>651 물론 가능합니다! 야스호주! 어서 와요! 체크 넣을게요!
야스호주는 파워업 한 후의 전투는 처음이니까 설명을 하자면 페르소나가 파워업을 하면서 당연히 스펙도 올라갔어요!
1.Hp가 3에서 5로 증가
2.약점 속성 삭제
3.특기 속성 하나 더 추가 가능
4.회피나 방어 후에 공격이 가능
5.각 페르소나의 특성에 맞게 필살기를 한 전투에 딱 한 번 사용 가능.
이런 변화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656 스바루-이벤트 (9847767E+4) 2020. 3. 29. 오후 9:06:48그치만 아까 뭐냐. 파이브 문양이 검에 옮겨지고 나서 마더 쉐도우 반응 나타났고.. 이번엔 또 법황에게 옮겨졌고... 그래서 그런 거라서?(아무말)
야스호주 어서와요오..(흐느적) -
657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07:09>>654 물론 그렇다고 해서 검을 지닌 이가 본체라는 법은 없으니 여러분들이 편하신대로 하시면 됩니다! 상의해서 잘 공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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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스바루-이벤트 (9847767E+4) 2020. 3. 29. 오후 9:07:31빙의물 아니면 기생충인 걸까..라고 생각해서..(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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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9:08:21음... 그러면 쫄다구 셋을 다 뭉개버리고 나서 본체를 공격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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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10:50그러고 보니 시간을 안 적었군요! 9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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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9:11:46으악 시간이... 아무튼 난 방패 뿌술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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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야스호주 (4671373E+5) 2020. 3. 29. 오후 9:13:51현재 헥토르의 특기 속성은 빛이고... 또하나의 특기속성은 어둠인가...?
ㅏㄷ들 안녕하세요!!! 검이 본체... 라기보다는 파이브 문양 자체가 본체인건? -
663 스바루-이벤트 (7626831E+4) 2020. 3. 29. 오후 9:16:17앗 그럼 전 법황복을... 시도하겠습니다..(다이스를접을 준비 만반)
-
664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17:36>>662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설정해주세요! 또 하나의 특기 속성은 자유로 두고 있어요!
-
665 나카하라 우이 (7970551E+5) 2020. 3. 29. 오후 9:18:07"아직.... 아직은 괜찮아...“
괜찮냐는 외침에 살짝 손을 들어보이면서 중얼거렸다. 중얼거림은 닿지 않앟겠지만, 손을 들어보이는 걸로 괜찮다는 뜻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아직도 지끈거리면서 아픈 느낌이지만... 일단 옆구리에서 손을 떼었다. 그리고 유우의 말에 당황했다. 뭐라고...?
"뭐가 어떻게 된 건지... ...시끄러! 나도 아프다고!! 그리고 난 전화로 욕한 적도 없고! 배달 받을 때마다 꼬박꼬박 인사도 한다고 빌어먹을 자식아!“
택배는 밀리지, 니시지마랑 만났지(?), 두 번이나 공격을 맞았지... 오늘은 차분해지고 싶어도 차분해지기 어려울 정도로 화가 나는 날이다. 울컥해서 바락바락 외쳤다. 이렇게 화내는 모습은 데스전이랑 와일드 이후로는 처음인데. 지팡이를 치켜들었다가 칼로 베듯이 아래로 내리쳤다. 에우메니데스가 그 동작에 맞춰 횃불을 내리쳤고, 거대한 불꽃이 방패 해골을 향해 떨어졌다.
//욕한 적 없다면서 욕하는 인성...(? -
666 레이주 (2224443E+5) 2020. 3. 29. 오후 9:19:32다녀왔ㅡ다!!!!
이야.... 너무 격렬했다....(퀭)( -
667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20:59어서 와요! 레이주!!
-
668 스바루-이벤트 (7626831E+4) 2020. 3. 29. 오후 9:20:59"에엑.. 본의 아니게 마더 쉐도우를 한 대 친 모양이야!"
아 맞다. 그러고보니까 눈동자에 그 뭐지.. 그게 새겨졌었던가.. 라고 생각합니다. 맞나? 아닌가? 확신을 못하는 사이에 갑자기 힘껏 공격당해서 당황해서 회피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은 가능하지만 뭔가 불안한 기분입니다. 아니 애초에 시야가 가렸는데 잘 된다라는 게 이상하다구요.
"누구를 해야하지..."
법황복을 입은 것과 방패를 들 예정인 쉐도우들을 바라보면서 법황복 쪽을 공격하려 시도할 것 같습니다.
.dice 1 4. = 1
//역시 ㅁ -
669 스바루-이벤트 (7626831E+4) 2020. 3. 29. 오후 9:21:40다들 어서오세요~ 아 추우면 자꾸 터치가 ㅇ상해져!
그래도 명중이라 다행인가.. -
670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9:21:57레이주 어서와! :3
-
67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22:00그러면 모두 다 올라온 모양이니 다음으로 갈게요!! 과연 스바루주와 야스호주의 예상은 들어맞을 것인가!
-
672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26:33화를 내는 우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방패를 들 해골 병사는 또 공격을 맞고 온 몸이 흐트러졌다. 아무래도 부활한 해골 병사는 아무래도 부활한 그 순간에는 움직이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뒤이어 플레이아데스의 시야가 가려지긴 했지만 법황복을 향해 정확하게 공격이 들어갔고 마더 쉐도우의 커다란 노이즈가 섞인 비명소리가 울렸다.
ㅡ아파!! 아파! 아파! 아파!! 뭘 하는 거야!! 제대로 지키란 말이야!!
뒤이어 법황복을 입고 있는 해골은 온 몸이 흐트러졌다. 하지만 아직 퇴치되지 않았는지 이전 다른 해골들처럼 뼈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뒤이어 활과 검을 들고 있는 두 병사의 몸이 하나로 합쳐졌고 활을 들고 있는 이의 눈에 V 문양이 떠올랐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진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유효 데미지가 확실하게 들어가고 있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어떻게 유효타가 들어갔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었다. 검을 든 이와 활을 든 이는 다시 자신의 무기를 잡으려는 듯 온 몸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ㅡ싸워. 싸워. 싸워. 싸워. 싸움은 너희들이 하고 날 지키란 말이야!
/10시까지! -
673 토키와 야스호 (4671373E+5) 2020. 3. 29. 오후 9:32:44"그렇게 남의 등 뒤에 숨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구요!!"
헥토르를 등 뒤에 두고는 전 앞에 섰습니다. 그야 싸울겁니다!! 싸울것이지만... 그 전에 저 사람의 정신을 고쳐놓는 것이 더 중요해보이니까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니 솔직히 말하면 일을 안하고 돈을 벌 수 있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삶일테지만... 모두가 그래버리면 이 세계는 멸망해버릴거라구요!!
"헥토르!! 해버리는 겁니다!!!"
빛의 창을 든 헥토르는 이윽고 활을 들고 있는 병사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무언가, 빛의 배처럼 보이기도 했고 말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어찌되건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희망이 담겨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674 나카하라 우이 (7970551E+5) 2020. 3. 29. 오후 9:36:09"아프면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키라고, 언제까지 남한테만 시킬 셈이야?“
이번에는 검을 든 해골을 지팡이로 가리켰다. 활은 이미 토키와가 공격중이니 나는 이쪽을 하는 게 좋겠지. 에우메니데스가 다시 횃불을 들...지 않고, 이번에는 빛의 구체를 만들어내 쏘았다. 검이 불속성이었으니, 다른 속성으로 공격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었다. 뭐어, 딱히 의미는 없는 행동이겠지만... -
675 레이주 (2224443E+5) 2020. 3. 29. 오후 9:37:15과연 어떻게 될까:3!!
-
676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37:19완전히 승기를 잡아버렸군요. 이렇게 계속 일어날때마다 바로 공격을 해버리면 계속 쓰러질테니까요!
-
677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9:40:46스바루는 이번에는 공격은 하지 않을 생각인 모양입니다.이
뒷사람은 팀킬이 무섭고. 스바루는 걷어내고 나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이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연기를 확실히 걷어내려 합니다.
"하기 싫어하는 건 알아! 그런데 방법이 이상해서 문제잖아?"
그냥 게으르기만 하면 게으른 게 평범해지고 그게 평범해지면 또다시 게으른 걸 찾으면 평생 잠 자는 걸로 하면 되지 않을지도?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러니까 대비효과를 노리라는 거?"
아닌가.. 라고 고개를 갸웃하려 합니다.
//드디어 집이다...(하느작) -
678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42:00그럼 모두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679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9:57:49활을 든 병사는 공격을 하려는 듯 조금씩 몸을 꿈틀거렸지만 헥토르의 창 공격에 의해 또 다시 뼈가 흩어져버렸고 검을 든 병사는 이어 에우메니데스의 빛의 구체에 맞고 흐트러졌다. 다시 한 번 큰 괴성소리가 들려왔고 활을 든 해골의 머리, 정확히는 텅 빈 눈 부분에서 온 몸이 딱딱한 껍질로 뒤덮여있는 검은색 지네 같이 생긴 뭔가가 기어나왔다. 등 부분에는 V 문양의 뭔가가 빛나고 있었다. 아까부터 계속 빛나는 것은 바로 저 V 문양인 모양이었다.
이어 유우는 새롭게 등장한 형태를 바라보면서 분석을 빠르게 이어갔다. 그리고 지네처럼 생긴 무언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야기했다.
"저거야! 저게 마더 쉐도우의 본체야! 해골은 그저 저 녀석이 부리는 쉐도우에 불과했던 거야!"
ㅡ귀찮아. 귀찮아. 너희들 정말로 귀찮아.
ㅡ나를 그렇게 방해한다면 귀찮더라도 움직일 수밖에 없겠어.
그 순간이었다.
마더 쉐도우의 등에 붙어있는 V 문양이 붉게 빛났고 주변으로 검은색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어 마더 쉐도우의 주변에 검붉은색 결계 같은 것이 올라왔다. 마치 모든 것을 방어하려는 것처럼 주변에 흩어진 뼈들이 일제히 그 주변을 감싸서 가드하려는 듯 모여들었다. 이내 느껴지는 것은 이전의 마더 쉐도우가 그리드 프리즌을 쓸 때와 비슷한 위압감과 압박감이었다.
ㅡ다가오는 그 모든 것들 속에 피어오르는 검은 안개.
ㅡ그 마음 속에 남아있는 나른함
ㅡ내 눈에는 똑똑하게 보인다.
ㅡ그 무엇도 나에게 닿을 수 없다.
ㅡ리젝션 페러사이트!
이내 주변으로 퍼지던 검은색 안개는 모두의 페르소나에게 달라붙어 흡수되듯 천천히 흡입되었다 .그 순간, 모두는 확실하게 느꼈을 것이다. 페르소나의 제어가 생각보다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정확히는 페르소나 측에서 명령을 거부하려고 한다는 것을.
"크로노스?! 다들 조심해. 어떻게든 페르소나에게 계속 접촉을 시도해줘! 아무래도 마더 쉐도우 측에서 뭔가를 한 모양이야."
/
이후 다이스 1~10 범위로 돌려 1과 2가 나와야만 페르소나가 명령을 이행.
상쇄법 - 이번 턴, 다이스 1~10을 돌려 7~10이 나오는 이가 2명 이상일 시 전체 상쇄 가능.
10시 30분까지! 마더 쉐도우의 필살기 등장입니다! -
680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09:34.dice 1 10. = 8
다이스! -
681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10:10:02음... 명령 다이스랑 상쇄 다이스는 따로 돌리는 것인가오? :3
-
682 토키와 야스호 (4671373E+5) 2020. 3. 29. 오후 10:12:21"ㅎ...헥토르?! 무슨일이 일어난겁니까?!"
어딘가 헥토르와의 연결이 이상하게 되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항상 몸의 일부처럼 움직일 수 있었던 헥토르를 잘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우선은 유우쟝 선배의 말대로 헥토르에게 다가갔습니다. 혹시라도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좋습니다 헥토르!!! 우선은 방어하는 겁니다!!!"
.dice 1 10. = 6 -
683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14:04아직 명령 다이스는 아니에요! 이번 턴에서 상쇄가 될 지 안 될 지가 정해지는 거니까요!
-
684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10:14:58글쿠먼! 알겠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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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나카하라 우이 (7970551E+5) 2020. 3. 29. 오후 10:16:17활을 들고 있던 해골의 머리, 안와 부근에서 무언가가 기어나왔다. 앗, 저게 뭐지? 새까맣고, 반질반질하고, 딱딱해 보이고, 다리가 많...고... 거기까지 보고나서 반사적으로 뒤쪽으로 튀어올랐다.
"─흐이이이익?! 으, 으아아아아아!!! 싫어!!!!"
다리, 다리가 많아! 벌레잖아!!! 안돼! 무리! 싫어! 절대 싫어! 튀어오른 몸이 착지에 실패해서 뒤로 풀썩 넘어져 버렸지만, 통증따위 느껴지지 않았다. 필사적으로 뒤쪽으로 기어가듯 물러나면서 격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아아 진짜 싫어! 무리! 안돼!! 왜 저런 게 나오는 거야!! 유우가 뭐라고 말하고 있지만 솔직히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마더 쉐도우가 뭔가 하는 것 같은데 다 됐고 제발 누가 저 벌레 좀 치워줘...!
"으으으 진짜 무리!! 싫어 오지마!!! ....뭐, 뭐야 이건...? 안개...?"
한바탕 난리를 치고 나서야 뭔가 검은색 안개가 퍼진 것을 발견했다. ...이상하다, 안개가 에우메니데스에게 흡수되듯이 달라붙고 나자 뭔가... ...내 말을 안 듣는 느낌인데.
"으, 으... 어, 어째서... 진짜 오늘 왜 이러는 건데에에...“
왜 이렇게 안 좋은 일만 일어나냐고... 살짝 한탄을 흘리고 비척비척 일어나 에우메니데스에게 다가갔다. 부드러운 천을 걸친, 횃불을 들지 않은 손을 잡고 고개를 돌려 마더 쉐도우 쪽을 봤다. ...벌레가 있으니까 싸그리 태워버려야 해... 불로 소독을 해야한다고...(????
.dice 1 10. = 5 -
686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10:16:34희망이 없다...(죽은 눈
-
687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17:39"와아... 작고 귀엽다(?)"
지네처럼 생긴 본체를 보면서 으에ㅔ.. 거릴 것 같네요. 확실히 무언가에 빌붙으려면 저런 모습이 낫겠죠! 확실히 잘 잡은 것 같아요! 라는 칭찬인 듯 칭찬 아닌 듯 칭찬인 말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는 마더 쉐도우의 필살기를 쓰는 것 같자 최대한 접촉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니까 제어하려고 하는 거겠지요.실제로 성공하던 성공하지 않던 상관없이 불안감을 느낄까요?
"에이. 그렇게 귀찮은 일을 하고 나서의 귀찮아하는 건 얼마나 즐거운걸요!"
무기력한 것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
688 야스호주 (4671373E+5) 2020. 3. 29. 오후 10:20:52요괴 1이 부족해 출현
-
689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20:55그렇다면 여기서 같이 안개 공격을 받고 있는 유우 찬스를 사용해보도록 하죠!
.dice 1 10. = 6 -
690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21:48이렇게 되면 숫자 8이 나온 플레이아데스만이 저 필살기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고 다른 이들은 모두 필살기 효과를 당하게 됩니다! 참고해주세요!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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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22:26아이고...1이 부족해요.. 1이..(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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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10:23:15아이고... 1하고 2가 나와야 공격인가 이제... 난 틀렸군...
-
693 레이주 (2224443E+5) 2020. 3. 29. 오후 10:25:23확실한 건 레이가 지금 참가한 상태였다면 비명을 계속 질러댔을 것.....
레이: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레이주: ! 가라! 하나미야 레이! 사자후 공격!!
레이: 엗 -
694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26:53검은색 안개는 정말로 빠르게 페르소나에게 흡수되었고 플레이아데스를 제외한 다른 이들은 마치 페르소나가 나른함을 느끼는 듯, 귀찮음을 느끼는 듯, 제대로 제어에 따라주지 않고 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마더 쉐도우는 크게 비웃기 시작했다.
ㅡ이제야 좀 얌전해지겠군. 아주 편해지겠어. 귀찮게 하기는... 그런데.
이어 마더 쉐도우의 시선이 플레이아데스로 향했다. 유일하게 안개를 떨쳐낸 그 페르소나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노이즈에는 당황스러움이 녹아있었다.
ㅡ어째서.. 어째서 너는 떨칠 수 있었던 거지? 이런 싸움이 귀찮지 않나? 귀찮아야 할텐데? 왜 귀찮아하지 않는거지? 다른 이들처럼 귀찮아하면서 거부하는 것이 편하지 않나? 응?!
이어 마더 쉐도우를 감싸고 있는 뼈다귀들이 일제히 플레이아데스를 향해서 날아갔다. 총 2번 날아오는 뭉텅이 공격으로 보아 상당히 플레이아데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ㅡ그렇게 귀찮은 일을 하고 싶은거냐!!
/
공격 대상 - 플레이아데스. 총 2번의 공격이 날아옵니다. 명중하게 될 시 총 데미지량 2에요.
이어 다른 이들은 명령을 그대로 이행해도 좋고 다시 한 번 저항 다이스로 페르소나에게 접촉하여 설득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이스 1~10의 범위로 돌려 6~10이 나오게 될 시, 몸에 퍼진 검은 안개 형태의 페러사이트를 치워낼 수 있습니다. 플레이아데스가 떨쳐낸 것의 부가 효과로 마지막 기회입니다! 그냥 공격을 이행해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페러사이트 효과를 받게 되어 1~2만이 적용되니 참고해주세요. 11시까지! -
695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27:09레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96 토키와 야스호 (4671373E+5) 2020. 3. 29. 오후 10:32:29"아 진짜!!!"
뭐가 문제인지 헥토르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페르소나이니 털고나리도 필요 없을테고 창이나 방패도 딱히 닳거나 하지 않을텐데... 응? 벌레가 어쨌다구요? 하하, 꿈인게 분명하잖아요. 혹시라도 벌레가 진짜로 본체라면... 으으 어쩌죠...
"아아아무튼 움직이는 겁니다 헥토르!!! 다른 선배들이 공격당한다구요!!"
.dice 1 10. = 8 -
697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34:12.dice 1 2. = 2
1.회피
2.실패
.dice 1 2. = 1
1.회피
2.실패
두번인가... -
698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37:42>>696 다행히 헥토르도 바로 페러사이트를 치워내는군요!
>>697 이렇게 되면 스바루는 데미지 1을 받습니다! -
699 나카하라 우이 (7970551E+5) 2020. 3. 29. 오후 10:39:04"어, 어째서...“
내 페르소나가... 에우메니데스가 귀차니즘에 걸렸어...! 당황해서 에우메니데스의 손을 꽉 붙잡았다. 신장차이라던가, 이런저런 것들 때문에 뭔가 무심해진 어머니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쓰는 꼬마같은 모습이 되어버린 느낌이네.
"그, 그러지 말고... 너, 너는 나잖아? 그럼 저 벌레를 직화소독 해야하는 거 알잖아...? 다리가 많은 벌레니까 바로 안 죽이면 도망간다구...?“
뭔가 쉐도우가 아니라 어째 전부 벌레 얘기지만... 벌레가 마더 쉐도우라니까 아무래도 좋지 않을까.
.dice 1 10. = 5
//제발...제발... -
700 나카하라 우이 (7970551E+5) 2020. 3. 29. 오후 10:39:45에우메니데스: 너와 다르게 벌레따위에 겁먹지 않습니다. 나약한 휴-먼이여.
우이:(부들부들) -
701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40:50유우:크로노스! 이러지 마! 우리 둘 다 제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잖아!!
.dice 1 10. = 2
김에 돌려보는 크로노스 다이스! -
702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42:04유키:(흐릿)
유키:유우와 나카하라. 돌아오면 반성회를 갖자. 둘 다 귀차니즘이 심각한 모양이구나. (흐릿) -
703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42:26"이런 싸움이 귀찮다는 걸 알아요? 귀찮아 하길래 잘 모르는 줄 알았어요"
라고 말하려 하고는 귀찮기는 하지만 해야 할 권리를 지녔으니까요. 그것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자도 있는데. 할 수 있는 제가 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슬퍼할 거예요. 라고 덧붙이려 합니다.
"편해지는 건 순간이지만 편안하지 아니한 순간이 더 길게 와버리니까요."
무척 아쉬운 일이죠?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사흘...아닌가.. 언제였지..? 나흘이었나. 닷새였나.. 애매모호해서.. 대충 사나흘 정도 물 반잔씩이나 같이 생활하다 보면 이런 것도 다 감사하게 되더라고요..라고 마치 농담처럼 말하려 하며 회피를 시도합니다. 하나는 실패했지만 하나는 피해내며 플레이아데스가 마더 쉐도우에게 공격을 시도하려 합니다. -
704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43:22아무튼 모든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
705 우이주 (7970551E+5) 2020. 3. 29. 오후 10:44:43>>702
우이: ...나... 죽는 건가...(? -
706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49:00마음이 제대로 통한 것일까? 야스호의 외침에 헥토르의 눈에 생기가 다시 돌아왔고 그 안에서 검은색 안개를 떨쳐냈다. 이어 플레아이데스는 마더 쉐도우에게 직접적으로 공격했고 마더 쉐도우는 힘 없이 뒤쪽으로 밀려났다. 이어 경악하는 노이즈가 섞인 목소리가 야스호를 향했다.
ㅡ말도 안돼. 너도... 어째서냐.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어째서냐.
지금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마더 쉐도우는 뒤로 천천히 물러서려는 듯 뒷걸음질을 쳤다. 슬금슬금 수많은 다리가 뒤로 움직이는 가운데 다른 두 페르소나. 아직 페러사이트를 떨어뜨리지 못한 두 페르소나를 바라보았다. 이어 마더 쉐도우는 내면에서 재빠르게 근처에 있는 해골, 정확히는 법황이 있는 해골이 있는 안으로 들어가려는 듯 빠르게 움직였다. 아직 뼈다귀는 붙지 않았지만 해골은 그대로 남아있었기에 눈으로 들어갈 공간은 남아있었다.
ㅡ귀찮아. 귀찮아. 귀찮아. 다시 나를 위해서 싸워라! 쉐도우!
또 다시 누군가의 안으로 들어가서 위험을 피하려는 듯, 빠르게 다리를 움직여서 올라가려는 찰나, 에우메니데스의 눈빛이 깜빡였다. 그 시선은 헥토르와 플레이아데스를 향하고 있었다. 또 다시 페러사이트를 해체한 이가 나온 것에 자극을 받는 것일까. 하지만 딱히 움직이려고 하지는 않았다.
/11시 20분까지! 둘은 자유롭게 행동하면 되고, 우이의 경우는 헥토르가 이번 턴에 부활을 했으니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번 다이스 값은 마찬가지로 6~10이 나와야만 해체가 가능합니다. 아무튼 마더 쉐도우는 아직 남아있는 해골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어요. -
707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51:39보너스로 돌려보는 크로노스 다이스!
.dice 1 10. = 10 -
708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0:52:04크흑... 제발 이번엔...
.dice 1 10. = 4 -
709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0:52:39우이: ...(죽은 눈)
우이: ...우리.. 고작 이런 사이였구나...(절망(? -
710 나카하라 우이 (9952031E+5) 2020. 3. 29. 오후 10:57:42애타게 올려다봐도 에우메니데스는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른 두 페르소나를 보던 모습에서 잠시나마 희망을 가졌지만, 아무래도 아니었나보다... 살짝 주눅이 든채로 시선을 돌리다가 다시 해골로 기어들어가는 지..지네.. 아니 마더 쉐도우를 발견했다.
"저, 저거 잡아야해...! 제발, 내 말 좀 들어줘..."
거의 애원하다시피 말하며 지팡이로 해골을 가리켰다. 제발 불로 태워줘, 에우메니데스... 제발...
.dice 1 10. = 4 -
711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0:57:57"믿을 수 없어 보이지만, 사실이라고 생각해."
그렇지.라고 말하면서 숨어드려는 마더 쉐도우의 은신처를 부수려고 공격을 시도합니다!
"나는.. 그러니까.. 과거에 머무르고 있지만.."
그래도 귀찮아하진 않을 거야.라고 말하려 합니다.
"불확실한 것을 더 두려워하시지 않나요?"
느릿하게 말합니다.
//스바루: 나쨩... 해낼 수 있을거야!(응원) -
712 나카하라 우이 (9952031E+5) 2020. 3. 29. 오후 10:58:27ㅋㅋㅋ공격도 실패....(흐릿
-
713 토키와 야스호 (4671373E+5) 2020. 3. 29. 오후 10:58:44"좋아 헥토르!!! 이래야 진짜 헥토르지!!!"
정신이 돌아온 헥토르는 크게 발을 구르고는 창을 높게 들었습니다. 마치 자신의 기술을 보여주겠다는 듯이, 그저 한없이 높게 든 창끝은 평소와는 다르게 빛만이 아니라 어둠이 섞여서 어딘가 두려워보이는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우이쟝선배의 페르소나, 에우메니데스는 아직 정신이 돌아오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스바루쟝 선배와 함께 우이쟝 선배의 안전을 지킬 뿐입니다!! 팬을 지키는 것이 아이돌!!!
"무대 조명 준비!!! 헥토르 발사!!! 뭔가 굉장한 빔!!!!!!!!!!!"
자세를 잡은 헥토르의 창 끝에서부터 빛과 어둠이 섞인 빔이 발사되었습니다. 뭔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엄청 중학생같은 느낌이라고 보일 수 있는 것이었지만... 마더 쉐도우를 노리고 뿜어진 빔이 그렇다고는 할 수 없겠죠!!! 아마도!!!
"뚫어라아아!!!!!!!!" -
714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0:59:30모두의 레스가 올라왔으니 다음 갑니다! 다음!
-
715 레이주 (2224443E+5) 2020. 3. 29. 오후 11:03:24나는 일찍 들어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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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1:04:04푹 쉬세요 레이주~ 대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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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1:04:31잘자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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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야스호주 (4671373E+5) 2020. 3. 29. 오후 11:07:47레이주 잘자요!!
-
719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1:10:34
아직 에우메니데스는 페러사이트를 떨쳐내지 못하고 명령을 귀찮다는 느낌으로 거부했지만 다른 두 페르소나는 온전히 움직이고 있었다. 플레이아데스의 공격은 막 들어가려는 해골을 박살내버렸고 이어지는 헥토르의 공격은 마더 쉐도우를 관통하며 화려하게 나아갔다. 그 때문에 마더 쉐도우의 몸에 커다란 치명타가 들어갔고 그와 동시에 에우메니데스의 페러사이트가 소멸하듯 사라졌다. 마더 쉐도우의 몸에는 금이 가 있었고 그 안에선 검은색 연기가 강하게 퍼져나왔다.
ㅡ아아아아아악!!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우는 가만히 침을 삼켰고 있는 힘껏 손을 위로 올렸다. 조용히 읊는 것은 마음 속으로 외우는 메시지였다.
ㅡ고요하게 흘러가는 시간.
ㅡ지금 여기서 나, 모두를 위해 그 섭리를 거부합니다.
ㅡ신이여. 그것을 허락해주세요.
"시간이여! 되돌아가라!"
"타임 레코드!"
이어 크로노스의 뒤에 거대한 시계 홀로그램이 떠올랐고 바늘은 빠르게 뒤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내 다른 세 페르소나의 몸에 푸른색 빛이 멤돌았다. 그리고 혹시라도 남아있을 페러사이트를 모두 제거해버리며 모두의 상태를 이전 상태로 되돌렸다.
ㅡ...아..아아..아아아..
ㅡ어째서.. 어째서..어째서.. 어째서 거부하는거야? 귀찮음을 받아들이고 아무 것도 안하면 편하잖아.
ㅡ왜 거부하는거야! 왜!! 왜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거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ㅡ부탁이야. 나를, 나를 내버려둬. 너희들과는 관계없잖아!!!!
"........."
마더 쉐도우의 발악과도 같은 목소리를 들으며 유우는 침을 삼켰다. 하지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마더 쉐도우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지금 마더 쉐도우를 지켜주는 것은 그 아무 것도 없었다.
/아무도 부탁하지 않았지만 크로노스의 필살기인 타임 레코드를 처음으로 발동! 숨을 곳을 없애버린 뒤에 발동한 핵트로의 기술로 인해 치명타로 인하여 페러사이트가 제거되었습니다. 이후는...갑시다! 11시 40분까지! -
720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1:10:58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
721 나카하라 우이 (9952031E+5) 2020. 3. 29. 오후 11:15:23플레이아데스와 헥타르의 공격으로 마더 쉐도우는 치명상을 입은 것 같았다. 그리고 이어서 유우가 발동시킨 타임 레코드가 모두위 상태를 이전으로 되돌렸다. 이걸로 나도 공격할 수 있게 됐어... 유우를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 시선을 마더 쉐도우로 돌렸다.
"아무것도 안하고 살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그걸 정말로 살아있다고 할 수 있는 걸까... 아무튼 됐어. 이제 적당히 해...!"
원래대로 돌아온 에우메니데스는 나른함을 떨치고 상쾌해진 모습으로 한 손을 치켜들었다. 손 끝에서 생겨난 거대한 빛의 구가 마더 쉐도우를 향해 곧게 날아갔다. -
722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1:17:37유우의 필살기에 고맙다는 듯 잠깐 유우 쪽을 바라보려 합니다.
"편한 거는 좋아. 그렇지만... 편안함에 안주하면 그저 그 뿐인걸."
"편한 걸로 끝나려면 상해를 입히면 안 되었는걸요."
부드럽고 상냥한 듯한 목소리. 그러나 단호했습니다.
"마더 쉐도우 씨. 편안함에 안주하기 위해 발버둥친 게 아니라 그저 제멋대로를 원한 것 뿐이지 않나요"
그렇죠? 라고 말하려 하며 마더 쉐도우를 부드럽게 바라보려 합니다.
"플쨩!"
플레이아데스를 봅니다. 플레이아데스가 눈에서 빔을 내뿜으려 하는군요. -
723 나카하라 우이 (9952031E+5) 2020. 3. 29. 오후 11:19:19헥타르무엇...헥토르인데...(흐릿
대탈출하고 병행중이라 정신이...(흐으릿 -
724 토키와 야스호 (4671373E+5) 2020. 3. 29. 오후 11:19:21"아무것도 안하면 편하기야 할...것같습니다만 안됩니다!!! 아이돌이니까!!! 모두에게 힘을 나눠주는 것이 저의 일!!! 제가 그만둔다면 울어버릴 팬들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수는 없네요!!!"
저와 플레이아데스의 공격으로 인해 페러사이트는 제거 되었습니다. 더이상 마더쉐도우를 가릴 것은 아무것도 없어졌어요!!! 헥토르도 그것을 아는건지 굉장히 기세등등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희가 할 것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달려라 헥토르!!! 출발 대행진!!!"
반인반마의 기병 헥토르는 똑바로 창을 세우고는 마더쉐도우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
725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1:21:35멋지다! 멋지다! 다들 멋지다! 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
726 토키와 야스호 (4671373E+5) 2020. 3. 29. 오후 11:21:54>>723
야스호 : (빤히) -
727 나카하라 우이 (9952031E+5) 2020. 3. 29. 오후 11:24:11>>726
우이: 그, 그래도... ..초성은 같으니까...(변명(시선회피(? -
728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1:25:30대탈출. 어으어어어... 고조되는 브금...(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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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1:31:09에우메니데스의 거대한 빛의 구, 플레이아데스의 눈의 빔, 그리고 핵토르의 돌진 공격. 그 모든 것은 마더 쉐도우의 몸을 관통했다. 모두를 지배하던 페러사이트마저 잃어버린 마더 쉐도우는 더 이상 방어할 도리가 없었다. 남의 뒤에 숨어서 안전하게 있으려고 한 나태의 결정체의 몸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곧 커다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이내 마더 쉐도우의 금이 더욱 커졌고 검은색 연기가 강하게 뿜어져 나왔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색 안개가 주변으로 퍼졌고 바닥에는 스즈키가 쓰러져 있었다. 언제나처럼 스즈키의 몸 속에선 금이 간 씨앗이 튀어나왔다.
하지만 그와 동시였다. 근처에 있는 벽에 금이 갔고 산산조각 나며 조각들이 떨어졌다 뻥 뚫린 그 너머에서 미라이가 피식 웃고 있었고 그 뒤에 서 있는 모이라이가 손을 뻗자 씨앗은 그대로 붕 떠올라 미라이의 손으로 날아갔고 거기에 착지하려고 했다.
"수고했어요. 하테노 블레이즈 여러분. 정말 볼 때마다 점점 강해져서 괜히 믿음직스럽네요. 남은 것은 두 마리. 그 두 마리도 잘 부탁할게요. 후훗."
"니시지마 회계! 또..."
"왜요? 하고 싶은 말이라도 있어요? 참고로 말해두지만, 저... 그 사람에게 씨앗 심은 적 없어요. 종말의 존재가 멋대로 뿌려서 심어진거지. 그러니까 적어도, 저에게는 책임이 없지 않나요?"
왜 자신에게 화를 내냐는 듯이 그는 유우를 바라보았다. 아니. 왜 화를 내는지 이해하고 있었지만 약을 올리려는 듯 얄미운 미소를 보이는 것일까. 그것은 알 방도가 없었다. 이어 그녀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었다.
"이번에는 조금 트러블이 있었기에 저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싸우는 거 방해는 안했잖아요? 서로서로 윈윈. 얼마나 좋아요? 안 그래요?"
/12시까지! -
730 야스호주 (4671373E+5) 2020. 3. 29. 오후 11:36:36으어어어... 아무래도 못버틸 것 같네요... 오늘은 먼저 리타이어 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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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나카하라 우이 (9952031E+5) 2020. 3. 29. 오후 11:37:06"...."
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기에 그리 놀랍진 않았다. 아니, 벽을 부수고 나타난 건 좀 의외지만. 괜찮은 건가 이 건물... 말없이 니시지마를 노려보다가 짜증을 담아 툭 내뱉었다.
"그래서 뭐? 일 다 봤으면 얼른 꺼져."
마음 같아서는 나가 뒤지라고 하고 싶지만, 뭐... 일이 끝나니 이래저래 안도감도 피로도 몰려와서. 하아. 길게 한숨을 쉬고 지팡이를 고쳐잡았다. -
732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1:38:21알겠습니다! 야스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우이가 정말로 제대로 미라이에게 적대적으로 돌아서버렸군요. -
733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1:40:02야스호주 잘자! :3
하지만 우이쟝은 마음이 약해서 미라이쟝이 조금만 잘해주면 다시 돌아설것...(?? -
734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1:44:04하지만.. 그치만..(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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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스바루-이벤트 (6845153E+5) 2020. 3. 29. 오후 11:46:43"스즈키 씨도 좀 열심히 살길 바랄까나."
일단 좀 적당히 수습해야 할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그랗게 생각하다가 미라이를 보고는 안녕 니시쨩~ 이라고 태연하게 인사하려 합니다.
"볼 일은 끝이야?"
그렇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잘자요 야스호주~ -
736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1:49:44그럼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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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우이주 (9952031E+5) 2020. 3. 29. 오후 11:52:58앞으로 미라이가 잘해줄 일이 없다는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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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PF SEV ◆2wTOlAOK9E (7873032E+5) 2020. 3. 29. 오후 11:57:05"너무하네요. 그렇게 차갑게 나올 거 없잖아요? 아. 그래도 인사해줬으니 저도 인사해줄게요. 안녕! 츠이쥬우시 씨!"
자신에게 인사를 하는 스바루를 바라보면서 그녀는 다정하게 인사를 했고 씨앗을 확실하게 챙겼다. 하지만 단순히 이것만은 아니라는 듯이 그녀는 바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어 그녀는 벽에 등을 기댄 후에 도발적인 눈빛을 지으면서 모두에게 선전포고를 하듯 메시지를 남겼다.
"남은 씨앗은 두 개. 그러니까 슬슬 계획도 다음 페이즈로 가야겠죠. 다음 달이 지는 밤. 결판을 짓도록 하죠. 우리들."
"무슨 의미야?"
"무슨 의미긴요. 호시카와 회장. 슬슬 우리들도 결판을 지어야 하잖아요? 물론 와일드가 나서진 않아요. 와일드는 조금 바쁘거든요. 그러니까... 선전포고에요. 하테노 블레이즈. ...다음 달이 지는 날. 저는 당신들을 공격하겠어요. 슬슬 호시카와 회장도 다시 회수를 해야 할 것 같거든요."
말을 마치면서 그녀는 유우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 모습은 전혀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평소의 실실 웃는 가벼운 모습과는 다르게 정말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결판을 짓겠다는 메시지를 남기면서 그녀는 바로 뒷공간의 문을 열었다.
"순순히 협조를 부탁해도 도와줄리도 없으니, 여기선 힘으로 나설 수밖에 없겠죠?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모두가 함께 있을 수 있는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세요. 걱정하지 마요. 학교에선 공격 안 할 테니까. ...후훗. 학생회장의 일이 완전히 끝나게 될 테니, 딱히 혼란도 없겠죠. 자. 그럼 그때를 위해서.. 부디 다치지 말아주세요. 도망치지도 마시고."
말을 마친 후, 미라이는 열린 차원의 틈 사이로 빠져나갔다.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간 모양이었다. 남은 것은 조용한 분위기와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 그리고 쓰러진 스즈키 뿐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유우는 눈을 잠시 감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여러 복잡한 생각을 하는 듯 한숨을 내쉰 후에, 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번에도 다들 수고했어. 뒷수습은 내가 할테니까 모두들 기숙사로 돌아가줘. 유키 누나가 원래 세계로 돌려줄거야."
아무래도 이 자리를 수습할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유우는 모두에게 먼저 돌아가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그 표정이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조금 생각이 복잡한 모양이었다.
그 모든 모습을 저 멀리서 바라보는 이가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군가는 곧 그 자취를 감추면서 조용한 목소리를 하나 남길 뿐이었다.
ㅡ남은 시험은 두 번.
ㅡ인간은... 또 같은 결과를 도출하겠지.
/이렇게 이번 스토리를 마치겠습니다! 다들 수고했어요! -
739 우이주 (8371486E+5) 2020. 3. 30. 오전 12:05:54예이 다들 수고했어!
그나저나... 시험...(동공지진 -
740 시라유키주 (9943153E+5) 2020. 3. 30. 오전 12:09:13갱신해요...어쩌다보니 확진자 동선이랑 겹쳐버려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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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스바루-이벤트 (1015435E+6) 2020. 3. 30. 오전 12:09:26다들 수고하셨어요오... 대탈출을... 근데 무서워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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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12:11두 분 다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어서 와요! 시라유키주! 확진자 동선. (동공지진) 벼, 별 일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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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우이주 (8371486E+5) 2020. 3. 30. 오전 12:12:23대탈출 무셔....
앗 시라유키주... ;ㅁ; 자가격리라니... 힘내라구...(토닥토닥 -
744 스바루-이벤트 (1015435E+6) 2020. 3. 30. 오전 12:14:01시라유키주 힘내요...
어쓰... 예고편 진짜 무섭습니다...(흐릿) -
745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14:51아무튼 미라이가 선전포고했듯이 다음 스토리 보스 전은 총 두 번입니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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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전 12:16:06두 번... 그것은... 으으.. 무서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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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우이주 (8371486E+5) 2020. 3. 30. 오전 12:20:28두번이라... 체력 관리에 주의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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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21:53전투가 끝나면 유우가 타임 레코드로 회복해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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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시라유키주 (9943153E+5) 2020. 3. 30. 오전 12:22:59마스크 끼고 열심히 격리중이니까요! 그렇지만 역시 못 나가는 건 슬프네요. :-(
다들 화이팅이에요! -
750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24:05자가격리라니. 아이고.. 시라유키주! 그래도 별 일 없을 거예요!! 조금만 버텨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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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25:33아무튼 전투도 끝났으니 이번 스토리에서 궁금한 점이나 혹은 보스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나 그런 것이 있으면 질문을 받아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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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전 12:25:52별 일 없을 거예요! 힘내세요..(토닥)
아 지금 이 상태로 자면 꿈자리가 사나울텐데..(그런데도 봄) -
753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전 12:32:18(아무 생각이 없다.)(잠온다)(근데 잠이 미묘하게 안 온다)(흐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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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34:39(뭐지?)
(진짜 무서운가?)
(다음 화는 그냥 넘길까) -
755 우이주 (6666409E+6) 2020. 3. 30. 오전 12:37:52마지막에 그게 너무... 하...(흐릿
앗 질문 타임인가 :3
마지막에 시험 어쩌고 한 사람의 정체는 뭐죠 대체 :3 언제부터 우릴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지? -
756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39:13>>755 그 자는 사람이 아닙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이 가장 적대해야 할 존재일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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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전 12:39:36마지막에 예고편이...흑흑...
사람 떨리게만들어요... -
758 우이주 (6666409E+6) 2020. 3. 30. 오전 12:43:38>>756 ...바쁜 몸이신 와일드인건가...
우이: 이제 그거... 사람 취급도 안 하는 거야?
우이주: 그거라고 말한 시점에서 너도 마찬가지 아니야? -
759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48:05>>757 대체 뭐야?! 뭐인거야?! 내일 꼭 볼 거예요!
>>758 ㅋㅋㅋㅋㅋㅋ 아, 아니요! 종말의 존재님이에요! -
760 우이주 (6666409E+6) 2020. 3. 30. 오전 12:49:50아니 진짜... 그 전까지는 와 어두워~ 와 깜깜해~ 호들호들ㅋㅋㅋㅋ 이러고 있었는데
막판에 어우... 증말...(흐릿
어떡하지 다시 생각났어... 지금 자면 꿈에 나올거같아... -
761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전 12:51:06으으으으...(흐릿)
되게 그거했어요(?)
그러니 다이스를 굴린다..
.dice 1 5. = 4
1. 진단진단!
2. 티미?
3. 기믹이나 짜.
4. 한 문단을 쓰거라.
5. 꺼져 -
762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전 12:53:09앗.. 에버노트에 쓰고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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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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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56:58음. 아무튼 이번 마더 쉐도우는 말 그대로 페러사이트를 테마로 만든 보스였어요. 자기 자신은 안전하게 안에 숨어있고, 싸움은 자기 부하들에게 시키는 그런 느낌으로요. 왜 쉐도우들이 해골 모양이었냐면 말 그대로 페러사이트에게 모든 것을 다 뺏긴 존재라는 느낌으로 만든 애들이랍니다.
사실 사람이 많았으면 해골의 hp가 3 처리가 되었겠지만 이번엔 사람이 두 명 뿐이었기에 1로 처리가 되었어요. 그래서 한 순간에 팍팍팍 쓰러졌지만 아무튼 그래요! -
765 우이주 (6666409E+6) 2020. 3. 30. 오전 12:58:45소수인원이라 다행이었구만... :3 그리고 해골이 그렇게 끔찍한 의미였다니!!!
>>763 내일... 아니 이미 오늘이니까 자고 일어나면 볼 수 있어요 캡틴! :3 -
766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전 1:05:24소수인원이라 다행이었...나?
해골이 그랬군요.. 그야말로 기생충..(?) -
767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07:36모티브는 미라라는 영화에 나오는 그 벌레입니다! 안 그래도 악마 같은 벌레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원래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혼란을 줄 생각이었는데 너무 빨리 눈치를 채신 바람에 금방 걸렸다고 합니다. -
768 우이주 (6666409E+6) 2020. 3. 30. 오전 1:14:21...사실 지네가 나오기 전까지 눈치 못챘는데... :3
그냥 부활하니까 계속 쳐야하는건가! 하면서 번갈아서 계속 치려고 했었... -
769 우이주 (6666409E+6) 2020. 3. 30. 오전 1:16:18아이고 벌써 1시가 넘었네.. 난 이만 자러 가볼게! :3 다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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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전 1:17:27잘자요 우이주~ 아... 저도 자야겠네요.. 으으으...
다들 잘자요~ -
771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18:12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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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22:22스바루주도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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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전 10:40:5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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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30:03대탈출을 저도 봤는데 이건...
이건...
이건..
저는 못하겠네요. (해맑게 웃고 보기) -
775 우이주 (2826871E+6) 2020. 3. 30. 오후 1:46:14ㅋㅋㅋㅋㅋㅋ이번 대탈출은 진짜... 못해 못해...(절레절레
아무튼 갱신이다! 아악 월요일... 괴롭다... -
776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47:40어서 와요! 우이주!
ㅋㅋㅋㅋ 하라면 뭐 어떻게든 하기야 할 것 같지만 저건 반칙이잖아요. 진짜 어둠이네. (흐릿) 탈출 이전에 그냥 아무 것도 못 찾을 것 같은데... -
777 우이주 (2826871E+6) 2020. 3. 30. 오후 1:49:15ㅋㅋㅋㅋ난 아마 제자리에서 더듬더듬만 하다가 시간종료일듯한... :3 하여간 대단하다 대단해 제작진놈들....
그리고 무트코인 하고싶다... 떡상... 떡상이 필요해...(중-독 -
778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54:45무트코인이 뭔가 해서 찾아봤는데.. 무로군요. 무. 코인은 자고로 하면 망하는 법이에요. 그러니까 그냥 값이 오르면 빨리 팔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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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57:53음. 아무튼 우리 페르소나 F는 무사히 10월 시즌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 또 다시 일상 이벤트를 시작해보겠어요! 학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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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우이주 (2826871E+6) 2020. 3. 30. 오후 1:58:43동숲의 주식... 동숲의 비트코인...
손 안대다가 단번에 돈이 불어나는 맛을 보고나니... 끊을 수가 없네 거 참 :3 -
781 우이주 (2826871E+6) 2020. 3. 30. 오후 1:59:26와아 학교축제! :3 메이드카페! 펭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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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2:03:02하지만 아마 정식 본편 내의 밝게 흘러가는 일상 이벤트는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
11월은 할로윈 한 주, 마지막 결의를 다지는.. 그러니까 최종 결전 전 날 한 주. 이렇게 잡혀있어요. 12월 일상 이벤트는 스토리 후의 후일담 느낌이니 본편은 아닌 것으로 가정하도록 하죠. -
783 우이주 (2826871E+6) 2020. 3. 30. 오후 2:13:00앗...아아...(숙연(?
마지막 밝은 일상 이벤트... 마음껏 즐겨주지... -
784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2:17:05그나마 할로윈이 조금 밝은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마지막 마더 쉐도우만이 남게 될 시기상을 생각해보면..(침묵)
전에도 말했다시피 마지막 마더 쉐도우가 쓰러지는 그 순간, 종말의 존재가 이동하는 통로가 열리게 되니 사실상 그때가 마지막 결전의 순간이라고 봐도 좋아요! -
785 우이주 (2826871E+6) 2020. 3. 30. 오후 2:22:29결전의 때가 너무 코앞으로 다가왔어...(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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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2:24:56아마 4월이 10월 전체로 쓰이게 될 테니 5월 말부터 시작해서 6월까지 쭉 이어지는 스토리의 연속. 어떻게든 되겠죠!
그러니까 이번 시기가 사실상 커뮤를 가득 쌓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될지도 모르니 커뮤를 쌓고 싶은 자. 지금 이 시기를 노려라!! -
787 레이주 (4543382E+5) 2020. 3. 30. 오후 2:29:18갱!!!! 신!!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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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우이주 (2826871E+6) 2020. 3. 30. 오후 2:34:34레이주 어서와!!
커뮤...커뮤... :3 막판 스퍼트다! 예아! -
789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2:36:26어서 와요! 레이주! 오늘은 하이텐션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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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2:39:02갱시인... 아 졸려...(자꾸 깨다자다 함)
다들 안녕하세요오~ 커뮤..! -
791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2:39:10그럼 전 이만 일을 좀 보고 돌아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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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2:40:50나중에 봐요오~(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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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우이주 (2826871E+6) 2020. 3. 30. 오후 2:53:05스바루주 어서와! 그리고 캡틴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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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레이주 (4543382E+5) 2020. 3. 30. 오후 2:56:42다들 어서오구 캡틴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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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5:25:1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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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6:45:32슬슬 저녁을 먹어야 할 때! 모두들 맛있는 저녁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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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우이주 (8371486E+5) 2020. 3. 30. 오후 6:47:41아이고 배부르다.. 갱신이야! 그리고 다들 맛저하라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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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7:02:16어서 와요! 우이주! 하루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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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우이주 (8371486E+5) 2020. 3. 30. 오후 7:11:35반가우이 캡틴! :3 캡틴도 오늘 하루 수고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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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7:28:24그 인사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는 슬슬 밥을 먹으러 가야 할 듯 하니 다녀올게요! 800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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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우이주 (8371486E+5) 2020. 3. 30. 오후 7:28:53다녀와 캡틴! :3 맛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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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7:42:57헉 어어어어... 동생놈이 심부름 떠넘기지 않았으머ㅗㄴ 새벽에 깼을 듯..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구할까.. -
803 우이주 (8371486E+5) 2020. 3. 30. 오후 7:47:31스바루주 엇서와! 일상이라... 난 아직 모동숲하는중이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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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7:49:33안녕하세요 우이주~
아 대탈출 재방한다. 폰보단 큰 화면으로 볼거야... -
805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7:57:29(배 통통)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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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8:06:30안녕하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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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8:11:00안녕하세요! 스바루주! 자. 오늘 하루도 어떻게든 마무리되네요. 월요일..끝나간다.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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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야스호주 (004891E+62) 2020. 3. 30. 오후 8:19:1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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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8:20:30어서와요 야스호주~
그러게요... 냠냠 -
810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8:32:13야스호주도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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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레이주 (4543382E+5) 2020. 3. 30. 오후 8:50:05갱신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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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8:51:07어서와요 레이주~
.dice 1 4. = 4
1. 진단!
2. 기믹짜라
3. 티미?
4. 꺼져 -
813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8:51:33크에에엑...(꺼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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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레이주 (4543382E+5) 2020. 3. 30. 오후 8:51:52구아아아악 계속 여론조사가 날아오네에...(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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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레이나주 ◆mgiYYLvERI (6630605E+6) 2020. 3. 30. 오후 9:02:26오랜만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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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9:03:28레이주와 레이나주 둘 다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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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9:11:32Q.지금 스토리는 몇 %정도 진행이 되었나요? 캡틴?
A.본편 스토리는 75%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
818 레이주 (4543382E+5) 2020. 3. 30. 오후 9:11:59레이나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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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스바루주 (3042878E+6) 2020. 3. 30. 오후 9:14:04다들 어서와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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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9:14:23Q2.다음화에서 정말 미라이 전투가 있을 예정인가요?
A2.물론 있을 예정입니다. 미라이는 어느 루트를 타더라도 무조건 전투가 예정된 캐릭터이고 어느 루트를 가도 10월 전개에서 전투가 나올 예정이었어요. 원래라면 여기서 정체가 밝혀졌겠지만 오래전에 여러분들이 정체를 간파하고 밝혀냈기 때문에 스토리는 조금 바뀌었지만 뭐 어떤가요! -
821 레이나주 ◆mgiYYLvERI (6630605E+6) 2020. 3. 30. 오후 9:14:3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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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9:18:45아무튼 다음 달이 되면 페르소나 스레가 열리고 반년이 되겠네요. 모두들 반년간 열심히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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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9:49:43아무튼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학교 축제에서 과연 무엇을 준비할지가 기대가 됩니다!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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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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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07:01어서 와요! 우이주! 와! 메이드 우이 예뻐요!! 옷 진짜 예쁘고 우이에게 잘 어울려요!! 그래서 우이는 메이드 카페를 한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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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0:09:33우이: 대충 카페겠지 했더니 메이드 카페였어... 유니폼이라는게 메이드복 말하는 거였구나...(죽은 눈(?
우이주: 내 욕망의 결과다 하하하!!!
대충 이런 느낌으로 메이드카페로 정했어(???
남학생들은 집사복을 입을 것입니다... :3 다른 메이드카페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한 방법은 아직 생각 안해봤읍니다...(????? -
827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13:50"어..."
"메이드 카페라니. 이걸 통과시켜줘야 할까?"
"일단 기획서 자체는 문제 없으니 통과시키면 되지 않을까요?"
-학생회실에서 회장과 부회장이 기획서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오후 10시 13분 -
828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0:16:49우이: 정말.. 메이드라니 이게 뭐야...(투덜거리면서 홍차 맛있게 타는 법 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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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19:15일단 스바루는 오컬트 쪽 관련으로 할 것 같다고 했고 유키는 간이 게임장, 우이는 메이드 카페, 스스무는 펭귄 카페.
하나하나 완성이 되어가는군요! 운영위원회장 유우는 모두가 제대로 하는지 순찰을 돕니다. -
830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0:21:41펭귄 카페 진짜 궁금하다... 과연 어떤 카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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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22:13사실 저도 제일 궁금합니다. 대체 엔도주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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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레이주 (4543382E+5) 2020. 3. 30. 오후 10:24:51레이는 정화를 해주거나 점을 봐줄 거 같은데:3
레이: ㅂㅂㅂㅂㅂㅂㅂ본업은 일단 해야하니까요...(흐릿)
레이주: 야하:3~ -
833 레이주 (4543382E+5) 2020. 3. 30. 오후 10:25:41오오 메이드 우이 멋진 거시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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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0:26:17레이주 어서와! 레이네는... 간이 신사인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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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27:27어서 와요! 레이주! 레이는 점집을 하는군요!! 하나미야 점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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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스바루주 (3042878E+6) 2020. 3. 30. 오후 10:29:27스바루: 우리 뭐 해?
스바루주: 너네 반은.. 어.. 오컬틱 매니악 스페셜 카페..(?)
스바루: 그게 뭐예여..?
스바루주: 오컬틱한 마-니악★의상을 입고(좀비 바니걸(?), 고스로리, 서양 사신, 요괴풍(?) 등등) 스페셜한 것들을(캐릭터 팬케이크, 어렵지 않은 선에서 라떼아트 그리기 등등) 대접하고... 타로같은 오컬트를 봐주는..?
스바루: 그거 통과 나나요..?
스바루주: 일단 메이드 카페랑 개요 자체는 비슷하고 멀쩡하니까 상관없지 않을까(?)
스바루: 그건 실상이 그렇단 얘기 아닌가요?
스바루주: 일단 여기선 그런데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다들 리하이예요오... 아 밖이다.. 집.. 가고싶다...(흐느적) -
837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0:31:05스바루주 엇서와~ 스바루는 오컬트 카페... 오오...! 할로윈 분위기 같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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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스바루주 (3042878E+6) 2020. 3. 30. 오후 10:33:55다들 안녕하세요오~
-
839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40:13"이건 또 뭐야? 오컬틱 매니악 스페셜 카페?"
"할로윈 특집 같은걸까?"
"딱히 상관없지 않아요? 일단 일반 카페는 아니니까 통과시키죠."
-학생회실에서 회장과 부회장이 기획서를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오후 10시 40분
아무튼 어서 와요! 스바루주! -
840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0:44:30
-
841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48:1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한 메이드 카페로군요!!
-
842 스바루주 (3042878E+6) 2020. 3. 30. 오후 10:50:33
그리고 스바루는 고스로리를 입힘당했다(농담)(?)
캐릭터 팬케이크는 이런거려나여~ -
843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0:51:12>>842
세상에 넘우 조아 전기쥐...(심쿵사(죽음(? -
844 스바루주 (3042878E+6) 2020. 3. 30. 오후 10:54:05
아니면 이런 것처럼 진짜 예쁜 홈카페 류를 한다거나...(?) -
845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59:05어느 쪽이건 너무 좋군요!! 제대로 카페로구나!!
-
846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0:59:55Q3.미라이는 선전포고를 날렸는데도 아직도 유우와 같은 학생회실에서 일하고 있나요?
A3.오늘도 둘이서 서류를 보면서 축제 관련으로 토론을 했습니다. -
847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1:06:48미라이의 철판 두께도 굉장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같이 일하는 유우쟝도 대단...
-
848 스바루주 (3042878E+6) 2020. 3. 30. 오후 11:07:59스바루는 저런 거 보고 예쁘다며 과소비 할 것 같은 방방 뛰는 반응이면서 정작 안 사요.(?)(???)
근데 오컬틱한 보라보라 음료도 이쁘려나..(블루 멜로우 티라던가)(비니큐스러운 음료..술 아닙니다. 비니큐스러운 음료입니다) -
849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1:10:04유우:하지만 다른 이들에겐 비밀이잖아. 페르소나라던가 그런 것들.
유우:그리고 학생회장이니까 개인적인 불편함 때문에 일을 게을리 할 순 없어. (고개 도리도리) -
850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1:18:04확실히... 다른 사람한테 말할 순 없지... :3
-
851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1:25:57그런 의미에서 다이스가 정해주는 미라이의 반은 어디인가요?
.dice 1 4. = 4
1.유키,유우와 같은 반
2.스바루와 같은 반
3.레이나와 같은 반
4.그 누구의 반도 아닌 독립 -
852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1:26:26이걸 이렇게 정해주시다니! 과연 다이스!
-
853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1:38:55다른 반이구만... :3 정말 귀신같은 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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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레이주 (4900818E+5) 2020. 3. 30. 오후 11:40:28다들 너무 흥미진진하다:3
구으으.... 배가 고픈 이유가 무엇일ㅋ가.... ':3 -
855 우이주 (7015114E+5) 2020. 3. 30. 오후 11:40:47그것은 야식이 땡기는 시간이기 때문이지(???
-
856 레이주 (4900818E+5) 2020. 3. 30. 오후 11:42:05아아앗....(납-득
일단 매실청이라도 마셔야겠워... :3 -
857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1:47:25밤에 배가 고프면 가볍게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고 들었어요! 레이주!
-
858 스바루주 (1015435E+6) 2020. 3. 30. 오후 11:59:32아 집이당...(물론 씻고 그러느라 한 15분 전에 들어온 거긴 해도)
다들 안녕하세요오~ -
859 ◆2wTOlAOK9E (4838881E+5) 2020. 3. 30. 오후 11:59:55어서 와요! 스바루주!! 하루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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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00:45그리고 화요일이네요!
우와. 벌써 4월이 하루 앞으로! 끔찍해!(?) -
861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02:47.dice 1 4. = 3
1. 진단진단!
2. 기믹 1개의 힌트를 작성해봐라.
3. 음... 티미?
4. 꺼져
3월의 마지막날의 첫 다이스는 내꺼야(?) -
862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04:00인터넷 브라우저를 간만에 파이어폭스로 바꿔봤는데 뭔가 좀 신선하군요. 네이버 웨일을 쓰다가 이걸로 쓰니까 일단 중간에 새로고침을 해도 레스가 그대로 보존되는 것이 제일 신기하네요!
아무튼..3월의 마지막 날이로군요! 티미는..(착석) -
863 우이주 (6134451E+5) 2020. 3. 31. 오전 12:07:06하하 파이어폭스는 대단한거시다! :3
스바루주 어서와! 오오 티미...(팝콘준비 -
864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10:11tmi 1
오컬틱 마니악 스페셜 카페는 스바루가 붙인 작명이 아닙니다(?) 출처는 스바루네 반 오컬트 마니아와 코스프레 마니아와 제과제빵 계열의 스펙을 쌓고싶던 누군가의 합작(?)
tmi 1-1
캐릭터 팬케이크는 캐릭터 이름을 대면 그려줍니다. 가능목록이 있어요.
tmi 2
오컬틱하지만 더럽지는 않은 깔끔한 분위기 추구를 위해 태피스트리와 고급 가구를 놓아둡니다. 테이블보도 다 실크라던가.
대신 그것들을 할로윈 때 어느 정도 재활용 가능하게 할 생각이라나.
tmi 3
사실 토우야씨는 원래 호쿠토(북두)로 할까 생각했는데 이미 호쿠토가 시라유키의 과거사에 나와서 토만 따왔다. 야는 뭔 한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밤 야자인가..(갸웃)
tmi 4
누나는 코나 코우가 들어가는 이름입니다. 왜냐면 카시오페아 자리가 중국에선 선후오성이라 불리는데 후 자가 코나 코우로 일본어로 발음된다고...(사전 왈 그렇답니다)
tmi 3+4
얘네들 이름의 토와 코는 미코토에서 한 자씩 빼다 쓴 거입니다.
tmi 5
저번 나태씨와의 전투에서 사흘이었나 나흘이었나 스바루가 그러던 건 잠금장치가 잘 된 독방에 물 반잔과 함께 여름날에 갇힌 기간입니다. -
865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10:55Q4.정말로 운영위원회는 아무 것도 안 하나요? 진짜 순찰만 도나요?
A4.정말로 순찰만 돕니다. 두근두근 학생회 메이드 카페 같은 것을 할 시간이 없습니다. (학생회 일동 시선회피 중) -
86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11:301-1은 반드시 참고해야 할 중요한 정보!! 그리고 여러모로 TMI가 유용하군요. 그런데 5번은?! (동공지진
-
867 우이주 (6134451E+5) 2020. 3. 31. 오전 12:12:12...스바루는 대체 집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자란것이조...?(동공지진
완전 아동학대잖아...! -
868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13:33아동학대라기보단 좀 최근 일이긴 합니다. 1학년 여름방학 때인가..(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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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15:14고등학생도 아동 학대에 들어가지 않나요? 그 미성년자면 다 해당되는 것으로..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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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우이주 (6134451E+5) 2020. 3. 31. 오전 12:15:21...에엩... 18세 이하면 아동학대 범주에 들어가는것이다... 그러니 아동학대가 맞잖아! 그 집안 뭐냐고 대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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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17:21어. 그렇긴 하지만 일단 어릴 적 일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99% 닮은 장발미소녀...ㄴ을 기대했는데 짧머에 회색염색까지 해서 무척 화가 많이 나신 모양입니다.(?) -
872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18:41일단 침착하게 전화기를 들고 경찰을 불러야한다는 것은 확실하군요.
-
873 우이주 (6134451E+5) 2020. 3. 31. 오전 12:18:42그런 일로 그런 가혹한 일을...(흐릿
-
874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20:04비설상 화날 일이긴 합니다만... 잘못된 일이긴 하죠..네... 그렇습니다..
정작 본인은 별 일 아닌 것처럼 발랄하게 지내니 다행입니다..(?) -
875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23:23아무튼 축제 관련으로 질문이 있다면 얼마든지 받을게요!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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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24:22축제! 축제에 먹거리 장사 노점상도 오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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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28:57당연히 옵니다! 그런 사람들이 축제를 놓칠리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들어오기 전에 철저하게 신원 검사를 하기 때문에 신원이 확실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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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34:12와아아아 스바루가 엄청 좋아하겠네요!
스바루: (반짝반짝)
스바루: 디저트! 노점상!
스바루주: 그러나 하루종일 접대하느라 거기 갈 시간이 생기지 않았(읍읍읍!!) -
879 우이주 (6134451E+5) 2020. 3. 31. 오전 12:38:06그럼 외부인이 축제 구경하러 들어올수도 있는것인가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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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40:19>>878 아무리 그래도 쉬는 시간 정도는 있지 않겠습니까?
>>879 완전 외부인은 들어올 수 없고 학생들의 가족 등은 들어올 수 있어요. 혹은 학생들이 초대한 사람들도 들어올 수 있고요. -
881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46:06농담이고 당연히 쉬는 시간은 있겠죠. 다만 체력이 거지일 뿐(?)(농담이다)(그럴 시간에 돌아다니며 즐거울 것입니다)(커뮤도 쌓고!)
토우야씨와 코쨩은 들어올 수 있다 이 말이군요..
형이랑 누나랑 여학생과 남학생을 둘 다 울리게 생겼네!(?)(농담입니다) -
882 우이주 (6134451E+5) 2020. 3. 31. 오전 12:46:13흠흠 글쿠먼 :3
-
883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00:41대체 하테노 고등학교엔 무슨 일이 벌어진단 말인가. (동공지진
-
884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06:03그저 토우야와 코쨩이 여학생과 남학생을 부정맥으로 만들 뿐(?)(농담)
토우야: 무척 북적이는군요.(번잡스럽습니다.)
코쨩: 뭐어. 학교 축제니까 말이지요~(학교 축제일 뿐이니까)
남학생: 나에게 웃어주셨어! 윽...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어...
여학생: 아아.. 존잘...윽.. 심장이...
남/여학생: 이거슨.. 부정매...ㄱ(?) -
885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10: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저 말투는 여전하군요!
-
886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13:56다행스러운 건 그래도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말투라는 사실입니다..? 아닌가..?
-
887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17:10그렇기에 더 어렵겠지만요. 적어도 유키는 정말로 상대하기 껄끄러워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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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19:47상냥하고 다정한 말투 저변에 깔린 까임.. 스바루는 다 알아듣는다는 소소한 설정입니다(?)
열심히 쓰려고 노력(?)(그거 노력해야 하는 거야?)(응..) -
889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22:58뭔가..뭔가 스바루주가 고생이 제일 많아 보이는군요..
-
890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5:26제가 짠 설정이니까요! 책임은 져야죠..(고개끄덕)
뭔가 미묘하게 잠와서 그런지, 다이스를 또 돌리고 싶어지는 기분...
.dice 1 4. = 3
1. 자라
2. 진단?
3. 내일 뭐 먹을래?
4. 꺼져 -
891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29:00흠... 내일은... g모 편의점의 신기한 신제품 중 하나인 '초당 순두부 아이스크림'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그 뭐냐. 빵빠레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여담으로 e24의 이천 쌀 아이스크림 콘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의외로 달콤 고소했습니다. -
892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37:08뭔가 맛있어보이는군요! 그렇다면 꼭 맛있게 먹기에요!
-
893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전 1:41:31맛있기를 바라는걸요! 는.. 자야겠네요..다들 잘자요~
내일은 꼭 낮에 다 일어나고 밤에 잘거야... -
894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50:56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
895 야스호주 (7499725E+5) 2020. 3. 31. 오전 9:39:53어젠 문화제 얘기로 블타올랐나보네요!!
-
89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전 11:10:50다음 이벤트가 학교 축제, 즉 문화제니까요! 아무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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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레이주 (9615246E+5) 2020. 3. 31. 오후 12:47:54갱신해!!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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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2:51:52어서 와요!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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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10:30이어 저는 식사를 좀 하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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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엔도주 (6175237E+5) 2020. 3. 31. 오후 4:17:39빼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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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스바루주 (1968883E+5) 2020. 3. 31. 오후 4:54:22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오~
흐물흐물한 기분이네요~ -
902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5:30:25봄 기운은 사람을 녹이기 딱 좋은 것 같아요. 갱신합니다!
-
903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5:54:06부에에에에 갱신이다! :3
-
904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6:04:28어서 와요! 우이주!
-
905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6:08:26예이 다들 반가우이! :3
벌써 3월도 끝인가... 시간 너무 빨라... -
90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6:13:47그렇지요! 내일부터 4월이지요! 4월 1일 만우절!
미리 이렇게 찍어두면 거짓말을 하는 이는 나타나지 않겠지!! -
907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6:16:483월도 끝...(흐릿)
다들 리하이예요~
만우절... 거짓말...오전에 하나 오후에 하나 할까나(?) -
908 우이주 (5467627E+5) 2020. 3. 31. 오후 6:21:41캡틴의 노력은 가상하지만... 이미 늦었다네 홀홀홀
-
909 우이주 (5467627E+5) 2020. 3. 31. 오후 6:22:34스바루주 엇서와!
-
910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6:26:27다들 안녕안녕이에요~
뭐... 올해는 만우절도 쓸쓸하겠죠...(슬픔) -
911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6:36:27올해는 일단 코로나 때문에... 코로나 블루가...(흐릿
-
912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6:40:26이미 늦었다니. 그게 무슨 소리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입니까?!
-
913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6:42:30이미 모든 준비는 끝났다는 것이지 크크크... :3
-
914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6:44:48늦었어요....인 건가(?)
으음.. 잠온다... 안돼.. 일상... 구합니다.. -
915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6:57:19>>913 철벽 방어 태세를 갖춰야겠군요! 절대로 당하지 않겠다!!
>>914 일단 저는 조금 있다가 저녁 준비를 해야하고 저녁을 먹어야해서 지금은 일상이 조금 힘들 것 같네요. 8ㅁ8 그보다...졸리면 좀 쉬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스바루주? -
916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7:03:08쓰레기 내놓고 왔다아.. 역시 엘베 없으니까 넘모 힘드네...(저질체력
-
917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7:06:19쉬면 자버릴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아... 수고하셨어요 우이주~
-
918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7:10:06>>916 수고하셨어요! 우이주! 엘리베이터라. 확실히 편한 문명의 이기지만 제가 사는 곳도 엘리베이터가 없어요. (시선회피)
>>917 그러면 조금 자도 되지 않을까요? 그만큼 몸에 피로가 가득 쌓였다는 이야기 같은데.. 8ㅁ8 -
919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7:13:54그래도 걸어다니며 좀 깨서 괜찮아요~
이미 낮에 1시간 가량 자버려서 더 자면 무리입니다..(?) -
920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7:15:58뭔가 봄날이 되어서 그런지 모두의 피로가 평소보다 1.5배는 더 쌓인 것 같은 느낌이에요.
정작 이리 말하는 캡틴도 봄바람에 몸이 녹아내립니다..8ㅁ8 -
921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7:24:19그럼 저는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다들 맛저!
-
922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7:48:44다녀오세요 캐앱~ 그러게요... 나른나른...
-
923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8:05:57식사를 마치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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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레이주 (3108751E+5) 2020. 3. 31. 오후 8:07:11내일부터 출근이라니... 안 믿겨....
뮤지컬 보면서 갱신!! -
925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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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 | | " , V::ン ノ〉| 八〉 초심으로 돌아가 AA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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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8:12:31레이주랑 캡이랑 야스호주 어서와요~
으으음... 뭘 먹는 게 좋지..(고민) -
927 레이주 (3108751E+5) 2020. 3. 31. 오후 8:19:43야스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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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8: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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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8:24:59레이주와 야스호주 둘 다 어서 와요!! 슬슬 다음 판을 준비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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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8:49:30일단 깔끔하게 930으로 올립니다! 앞으로 71개만 더 쓰면 새로운 판이에요! 여러분!
-
931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8:53:36그러게요! 새로운 판이라니!
스바루주는 의외로 고양이 소리를 잘 내는 듯합니다.
먀아.. 거리면 고양이들이 다 한번씩 돌아봄다.(?) -
932 야스호주 (9450832E+4) 2020. 3. 31. 오후 9:07:20??? : 이번에는 상연물을 올리자!! 외국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야!!
야스호 : 그게 어떤 내용인데요?
??? : 해와 달이 된 부모님을 찾으러 남매가 여행하는 이야기
야스호 : 바로 연습할까요!!!
(연습중)
??? : 그러니까 내가 새대가리라서 하는 말은 아닌데 말이야.
??? : 보통 태양을 찾겠다면서 땅속으로 들어가는걸 바보라고 부르지?
야스호 : 무우우우슨 소리하시는겁니까!!!
야스호 : 태양은 저녁이 되면 땅속으로 들어가죠?
??? : 그렇지?
야스호 : 녀석이 퇴근한 때를 노려서 본거지를 치는겁니다 보셨습니까 오라버니!!! 이것이 토키와 야스호 오늘도 논리적!!!!
??? : 와씨 너 천재냐 -
933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07:51그거 어디서 본 적이 있는데 고양이 입장에선 왜 인간이 울음소리를 흉내내? 이런 느낌으로 본다고 어디서 본 적이 있어요. (??
그걸 우리 인간 버전으로 바꾸면 개가 어눌한 발음으로 지나갈게요. 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
934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08: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그, 그럴싸하다! 야스호의 논리!
-
935 야스호주 (2915425E+5) 2020. 3. 31. 오후 9:09:49??? : 그럼 달은 어떻게 하지
야스호 : 태양을 잡아서 24시간 연중무휴 365일내내 하늘에 걸어두면 궁금해서 기어나오겠죠
??? : (감탄) -
93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13:04하지만 달이 아싸! 일 안해도 된다! 하면서 니트 생활을 해버리면 어떡하죠?!
-
937 야스호주 (2915425E+5) 2020. 3. 31. 오후 9:14:51야스호 : 에이~ 설마요!!! 달은 밤에 모두를 비춰주는 게 일이잖아요?
야스호 : 그말은 즉 아이돌!!! 팬을 비춰주는 존재!!!
야스호 : 콤비이자 친구인 태양이 잡혀있는데 설마 포기하겠습니까!!! -
938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15:19.dice 1 2. = 2
1.그리고 달은 밖으로 나왔다.
2.달은 니트 라이프를 즐겼다. -
939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9:18:05엣...(동심이 깨짐)
그래서 고양이들이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돌아보는 건가...
그리고 달은 니트였군.. -
940 야스호주 (2915425E+5) 2020. 3. 31. 오후 9:18:29?? : 로지컬(웃음)
야스호 : ...
야스호 : 그렇다면 태양(아마테라스)를 동굴에 가둡시다.
야스호 : 그러면 달(츠쿠요미)가 나올거에요!!!! -
941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20:03>>939 ㅋㅋㅋㅋㅋ 아니면 정말로 비슷해서 놀란것일지도 모르지만요!
>>940 이 무슨 혼란의 무대! 야스호는 그럼 연극을 하는 건가요? 이번 축제에서? -
942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9:21:45>>941 이그젝틀리!!! 연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그리고 전설으로~의 주인공을 맡는다 카더라(?) -
943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9:23:32오오... 흥미롭네요... 연극 주연..(반짝반짝)
-
944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27:05좋아. 침착하게 구경을 가는 거다!
유우:이 반은 연극이네. 토키와의 반이라.
칸나:중간에 한 번 정도 찾아가서 구경하는것도 괜찮겠네요. 아이돌이 올라오는 무대라면 사람들이 많이 올테니까 꼭 관리가 필요할테니까요.
유우:단순히 아이돌의 무대를 보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부회장?
칸나:....그럴리가요. (시선회피) -
945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9:29:32스바루주: 태양...
스바루주: 악역이 태양 쪽이지.. 응..(고개끄덕)
스바루주: 지금도 암약중이고(?)
스바루: 엣.
스바루주: 엣.
스바루주: 레드썬! 그런 의미에서 스바루 너도 아호쨩 연극공연 보러 가겠지! -
94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36:34종말의 존재를 말하는건가요? 그 태양은?
-
947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9:37:57아뇨! 스바루네가 별이 이름에 많으니까..(토우야, 스바루, 코쨩 등등)
타이xx? 타이x? 그런 분입니다.. -
948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39:43스바루네로군요. 이름은 타이요겠고요!!
-
949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9:42:41토우야처럼 한자를 하나만 썼을지도요~
토우야: 이름을 지을 때에 생각을 깊게 하시는 편이시군요.(그렇게 생각한 게 호쿠토라는 카드게임 애니에서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이처럼 지으려 하시다니.)
스바루주: 아니 뭐 걔 나름 강하지 않았어..?(잘 안 봄) -
950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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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53:01아무튼 10월 문화제는 사실상 마지막 평화로운 일상 이벤트! 이번주 토요일부터 있을 문화제를 마음껏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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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9:53:19스바루는 강해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수 있을 정도로!(농담입니다)(???) -
953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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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リ | 小 弋...ン r‐zミ_,/| i | 이런이런
\ / \少゚| | | " , V.ン丿 .| 八〉 이건 전부 함정수사였다네 스바루주.
. \ / //| :i | | "厂| i |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스바루의 관캐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한 말이야.
У // .| :i | ト、. 丶ー‐_ァ / 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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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56:17스바루주가 눈캐가 있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에 밝혀진 사실! 그렇기에 새롭게 밝혀진 것은 아니라고 주장해봅니다. 일단! (???
-
955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9:56:48엣. 관캐는 아직 없는데요..
스바루 특성상 다 호캐! 에서 호감도 조금 더 높은 이입니다!(???)
그게 그냥 발전하려면 한세월 걸리려나..(먼산)(?) -
956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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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 | ⊂⊃ , ≠=.φ.| 八〉、 / / | 이야 이번에는 맞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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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9:59:57스토리가 75%가 되었는데 언제 관계를 보여줄 것인가! 나에게 보여라! 그 관계!! (??
물론 늘 하는 농담입니다. 사실 지금도 딱히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니까요. -
958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0:02:20정상적 방식으로 관계를 쌓으려면 한세월...(공인됨)
게다가 먼저 고백하면 비슷한 결말을 맞아버릴거라는 공포감도 있어서..
스바루는 설마 누가 고백하지 않는 이상.. 그것도 호감도 일정 이상이지 않으며 글렀어요..(거의 포기상태) -
959 우이주 (5467627E+5) 2020. 3. 31. 오후 10:02:50깜빡 잠들었다...(흐릿
재갱이야.. 다들 안녕... 아으 자다 깨니까 몬가 춥구만... :3 -
960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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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リ | 爪 弋...ン ィ劣ミ /| i | 원작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연인 관계가 되는 건 시간이 걸리니까요!!
\ / \少゚| | |///// , V..ン ノ〉|.r‐-、〉 그래도 언젠가는 애인도 생길테지...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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У // .| :i | ト、 (⌒ー┐ .r'ア´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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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0:05:52리하이예요 우이주~
스바루가 먼저 고백하려면...음.. 가능'은' 하네요..
그렇습니다(?) 근데 제가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아요(?) -
962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05:56>>958 아니야. 스바루. 그런 거 아니야!
>>959 어서 와요! 우이주! 어서 이불을 두르세요!
>>960 페르소나 원작적으로 따지자면 이미 연인인 커뮤 하나 찍고도 남을 시간이긴 하죠? 하지만 이건 게임이 아니니까! -
963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10:10:34
,癶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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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 | | " , \,>φ.| 八〉 / /|/ | >>961 가능은 하다... 가능하다... 가능!!!
. \ / //| :i | | _ "厂| i | / / /八 j| >>962 그야 그렇지만 게임이 아니니까요!!!
У // .| :i | ト、 (⌒ヽ> / リ |/ ./ ./ / Ⅵ 다들 청춘하는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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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우이주 (5467627E+5) 2020. 3. 31. 오후 10:13:07다들 반가우이! :3
청춘이라... 모처럼 학원제니까 청춘다운 이런저런 모습을 볼 수 있겠지...(기대중(팝콘준비(? -
965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0:14:16불가능이 아니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게임이라면 초반부터 몰빵하면 가능은 하겠죠..? -
96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14:46유키:(게임장 안내한다고 정신없음)
유우:(운영위원회장으로서 여기저기 돌아다닌다고 정신없음)
호시카와 남매에겐 희망이 없으니 다른 분들이 대신 해주세요! -
967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16:08진짜 게임 버전으로 가자면 커뮤 등장하고 한달만에 연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니까요. 페르소나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일 뿐이지! -
968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1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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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少゚| | ⊂⊃ , ≠=.φ.| 八〉、 / / | 보통 일본 아이돌들은 연애 금지니까 야스호도 패스입니다
. \ / //| :i | |. ⊂⊃ | i | /\| | ∧ 즐겁게 지켜봐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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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10:19:24우이쟝도 희망이 없는 것 같으니 관전해주겠어! :3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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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0:21:18희망... 스바루도 희망이 없군요..
후후.. 희망은 다 날아갔군..(?) -
971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23:22종말의 존재:.......
종말의 존재:(팝콘 집어던지기) -
972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10:24:14어째서 희망이 아무도 없는 것이야...(절망(?
-
973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25:44일단 둘은 차였고 둘은 관캐가 없어서가 학계의 정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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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0:29:56그치만 삼각이냐 사각관계냐 그런 거 나오게 되면 엄청 골때릴지도(?)
스바루: 호감은 있어!
스바루주: 그 호감이 모두에게 주는 100의 호감에서 1 정도 더한 것이잖아.(글러먹음) -
975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10:31:19따흑... 학계의 정설...
그럼 제가 쟁여둔 팝콘은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이조... -
97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31:37그리고 거기에 출생의 비밀까지 나오면 완벽해지는 거겠죠?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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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32:06그냥 냠냠하고 드시면 됩니다! 팝콘은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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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0:34:04출생의 비밀...
어... 그..그런 건 무리예욧(?)(가련한 척) -
979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41:47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재벌집, 팀 플레이, 얽혀있는 인간관계(?), 갈등, 증오와 미움, 뒷통수치기.
모든 막장드라마의 요소가 다 있군요. 본격 주말 드라마. 페르소나 F! (아님 -
980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1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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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ピソード4のポス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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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ー} ゙i´
riニn.l_ヽiノ_ノ
. ゙';、ィ´_ー`ーゝ、 그것은 --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_, -‐-=-‐,ヘ_ハヾ、゙-i'⌒ト´
ゞー-=-ー´ハ i l},ソ l ー|
`'ノィ 〃 '-ソ l |ノ ヽ、ヽ ,-、
r= =- ,バ=r' k' ヾ、ヽ、.r'Yn
´ゝ, i .l |l='i ヽ ゙、゚}'`{リ,-、
フ .〉 ,l i] イ ノ ヽi':}[l:=:l]
/ ノ |,,_r-'ー¬´ ̄ ̄ ̄ ̄`¬_ l」
/ /,r'´  ̄
하테노 워즈
2020년 32월 12일 대개봉 -
981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47:57진짜로 영화를 만들었어!! (동공지진) 메인 빌런은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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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0:49:28재벌집...
스바루: 재벌...
스바루주: 너네집 이야기 드라마 어떠니?
스바루주: 재벌집, 팜 파탈, 얀데레, 이케즈, 경영물, 기행(?)까지.. 빠지지 않잖니(?)
스바루: 그..그런 건 무리예요?
스바루주: 뭐.. 출생의 비밀은 없긴 하지만. -
983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10:53:55
___乂x≧ー-ミ
爻≠ , -‐-ミx ーァ
≠ー-ミ / '" __ }刈廴,
. ^≪` < ) ´ ̄ ノ; ヾ辷二ニ=ミ
\ 〉"⌒ー-ミ ./,≠ ィア /^
`Tハ 、___,ァ--〈ぇ__,孑_彡"
/∧ / ー-乂 八
_,..イ .{: :\ -‐ - ー .イ イ\ 하테노 블레이즈...
. / ⌒ヽ V. : :> == ィ_ ノ./.ノ ハ 듣자하니 모든 마더쉐도우를 쓰러뜨렸다더구나.
. / .∧. ': : : : : : ^゛: : ./ イ {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도 굉장한 실력이야.
' .∧ ∨ : : : : : : : { i }
. ./ r==i. `ヽ ハ ′: : : : : : :.} |/
{/⌒7ハ. ハ. ' . : : : : : : : :{ | i
弋ー-ァ./ハ i} : ' : : : : : : : :}. |i : ,
辷才 i} ノ i }ー-: : : : : {. |l .∧
}ilil{__ ノ ' {: : : : : : : : :'. .l: ∧
辷{ V / :i }: : : : : : : : ハ : i ノ
} .イ ! .{: : : : : : : : : : }: !.|/
. :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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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i: : ___乂x≧ー-ミ
: :i| |i: : 爻≠ , -‐-ミx ーァ
: :i| |i: :ー-ミ / '" __ }刈廴,
: :i| |i: :` < ) ´ ̄ ノ; ヾ辷二ニ=ミ
: :i| |i: :\ 〉"⌒ー-ミ ./,≠ ィア /^
: :i| |i: : `Tハ tt_ァァ--〈ぇ㌫孑_彡"
: :i| |i: : ./∧ / ー-乂 八
: :i| |i: :.イ .{: :\ -‐ - ー .イ イ\
: :i| |i: :⌒ヽ V. : :> == ィ_ ノ./.ノ ハ
: :i| |i: : ∧. ': : : : : : ^゛: : ./ イ {
: :i| |i: : . ∧ ∨ : : : : : : : { i } 하지만 그게 뭐 어쨌다는거냐
. ./八..刈 `ヽ ハ ′: : : : : : :.} |/ 결국은 아직 코묻은 애송이인것을
{/⌒7ハ. ハ. ' . : : : : : : : :{ | i
弋ー-ァ./ハ i} : ' : : : : : : : :}. |i : ,
辷才 i} ノ i }ー-: : : : : {. |l .∧
}ilil{__ ノ ' {: : : : : : : : :'. .l: ∧
辷{ V / :i }: : : : : : : : ハ : i ノ
} .イ ! .{: : : : : : : : : : }: !.|/
(최종보스 종말의 존재) -
984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54:11호시카와 일가와 이야기를 합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출생의 비밀은...와일드가 맡도록 하죠!
-
985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0:58:11허허허... 출생의 비밀까지..
스바루주: 덤으로 권력구도까지...
스바루: 히엑.
스바루주: 그치만 출생의 비밀이 없기 때문에 더 막장일 수 있단다(?)
스바루: 그만해 주세요...(울먹)
아니 저 칼 든 분 무서워..? -
98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0:59:40(동공지진) 아, 아니. 저 분이 종말의 존재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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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11:02:33
::;;;;;;;,,,;;,,
,,,;;;:: '´ヽ ̄`i::、;:;:;,,
,,,,,,.. ;;:/;;::ヽ ヘ i ヽ;:: ,,,,,,
,, ゛''`ミ;;゛、'':::-;'´;:; ヽ i. i _ヘ;:;;;; '´;'"------、,,,;;:-; 덤벼라 애송이들!!! 나보다 먼저 리얼충이 되는 건 용납 못한다!!
. i! ,、,,、i:‐゛:; ヽ、 ;::;'' `、'''i'''''; '. i_,;;;'''´/ ! ;:. )<i´ <<종말의 존재 (20억X세 애인 없음)
. /i ! ,, ;::''''''´:;ヽ.`i ; , >‐'´i` ,;:;;;:,,______,,,;;;;、 i-::=" / .;: ,:イ` ‐`
. / i. !,,,,,.. , ;: '` <,,, ,,,...。'"‐"`;;。ヽ:;i ゜`':’ 'Y =ヾ ’`;; i `'''::<,_; '´ ,;:"
..\\、 ` :: ,,, ゛;:: " ゛ Y`";. iヽ;, ヽ ´゛''''"ヽ /! ___;:。,,;;、/
` -゜;。 ,,,,,,__/ _ヽ i i. i l ::;` : 、 '  ̄ ,::"!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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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1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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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1:07:11ㅋㅋㅋㅋㅋㅋㅋㅋ AA가?!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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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1:07:11스바루: 모태솔로의 증세로는 탈모가 있다는데 종말의 존재씨는 결국...
스바루주: 2ch발 루머스러운 것으로 퇴치인가(?)(아무말입니다. -
991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11:08:09저런... 걱정마 종말의 존재씨! 마법의 주문을 외워줄게! 자라나라 머리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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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1:10:30놀라운 것은 정말로 종말의 존재는 연인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왜곡이 아니에요! 엄연한 팩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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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11:12:40종말의 존재한테 연인이 있으면 그건 그거대로 쇼크일 것 같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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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1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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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 .、 / -='""i")=-)> / ) / / 이 인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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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三三/⊂⌒⊃ 三=三=シ/  ̄ _,.-'""ミミミ
/ -''""~/ i" ̄ \ ̄ ̄""=- ノ∨ミミミミミ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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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1:13:39탈모인이 머리도 안나는디 화가 나겠슴까..(?)
세상에 팩트라니.. -
996 ◆2wTOlAOK9E (4212484E+5) 2020. 3. 31. 오후 11:15:28이렇게 종말의 존재도 결국 망가져버리게 되는가!
그리고 제우스라던가 아폴론이라던가 여러 신에게는 다 연인이 있었다구요! 일단 종말의 존재도 신님이에요! -
997 야스호주 (7765419E+5) 2020. 3. 31. 오후 1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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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11:17:56심지어 아르테미스도 썸타는 사이(이었던 것)은 있었는데...
....종말쟝...(안쓰러움(? -
999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1:18:54그치만.. 신님이라도 빛이 나는 솔로라면..(무슨말이야이사람.)(이해불능)
뭔가 ㅂㄷㅂㄷ대는 게 생각ㄴ... -
1000 우이주 (2327433E+5) 2020. 3. 31. 오후 11:19:201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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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스바루주 (1599534E+5) 2020. 3. 31. 오후 11:19:37아폴론: 흉작
제우스: 불륜
음.. 예시로 든 두 신의 연애사정이...(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