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631658> [ALL/페르소나 기반] Persona F || 24,악마가 눈을 뜰 때 (1001)
◆2wTOlAOK9E
2020. 2. 25. 오후 8:54:08 - 2020. 2. 29. 오후 8:48:05
-
0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8:54:08#본 스레는 페르소나 기반 스레입니다.
#어디까지나 기반이기에 세밀하게 들어가면 설정이 조금씩 변경된 것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일상 이벤트 2주, 스토리 이벤트 2주. 이렇게 흘러갑니다. 이벤트는 주말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잘 지킵시다.
#AT등의 편파가 생기지 않도록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인사를 잘 합시다.
#상황극은 어디까지나 상황극이니 과몰입을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사람과 사람간에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의를 꼭 지킵시다.
시트 스레: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71310697/
위키:https://bit.ly/2OZecdM
웹박수:https://bit.ly/32pXat9
게시판:https://bit.ly/2VV4lqK -
1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0:36:287초 차이로 999를 빼앗겼서...
-
2 시라유키주 (1022145E+5) 2020. 2. 25. 오후 10:36:331이에요!
-
3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10:36:56좋아. 새 판에 왔으니까 이제 새 이야기를 하도록 하죠! 아무튼 이번 스토리부터는 원래 나와야 하는 마더 쉐도우들이 출몰합니다!
-
4 시라유키주 (1022145E+5) 2020. 2. 25. 오후 10:37:09이번엔 제가 0.05초 차이로 1을 뺏겼어요! :-0
-
5 엔도주 (9737147E+6) 2020. 2. 25. 오후 10:37:17(팝그작)
-
6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0:37:59ㅋㅋㅋㅋㅋㅋ뺏고 빼앗는 살벌한 참치어장...(?
>>3
그렇군... 우린 이제 죽었다 인건가(? -
7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10:38:24모두가 1001을 먹으려고 하는 이 순간. 이번 판 1001에는 소원권을 하나 걸겠습니다!
-
8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0:38:58뭐라고? 좋아 그 소원권... 노려주마!
-
9 스바루주 (7507362E+6) 2020. 2. 25. 오후 10:40:46뺏고 뺏기는 그것...인가..(아무말)
-
10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10:40:55이번 1001은 누가 먹을 것인가? 물론 캡틴이 먹으면...(키득키득)(???)
-
11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0:42:16내가 소원권을 먹는다면... 이번에야말로 완벽한 메이드냥냥을 꼭...!(의-지
-
12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10:45:02유키:....(동공지진)
유우:....(동공지진)
종말의 존재:.....(3D 안경 장착) -
13 레이나-유우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0:46:49"천천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사실 나도 새 목표를 세워야하거든."
이제 자신감이 생겼고, 확신도 붙어서 연기는 떼려칠거거니까. 나도 졸업을 하고... 대학을 간다면 독립을 해야겠지. 사실 대학을 안간다해도 독립은 할거지만. 손으로 입을 가리며 작게 키득거린 레이나가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물론 유우를 비웃는 의도는 없었다.
"네가 어디가서 내 비밀을 나불대고 다니지 않을걸 아니까 괜찮아."
사실 나불댄다하더라도, 우리 엄마아빠 이혼한건 아마 일본 국민 전부가 알고 있을테니 상관 없지만. 어찌보면 심각한 일이지만 아무렇지 않다는 듯 대수로운 투로 말했다.
"응? 뭐야. 과찬인걸? 너무 띄워주지 마~ 부담스러우니까... ...어?"
그러나 뒤이어 들려오는 유우의 말을 듣자, 레이나는 점점 놀란 기색을 보이며 입가의 미소를 거두었다. 나쁜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단순히 (예상치 못한 말을 들었기에 생긴)놀라움때문이였지만, 그 얼굴에 경악스러움이 묻어나기까지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 뭔가 이거... 내가 생각하는 그게 맞나? 나, 나를 좀 더 알고싶다고? 호시카와 군 본인을 더 알려주고 싶다고? 저 달보다 빛나보인다고???? 머리가 펑펑 돌아가는 느낌에 저절로 말문이 막혔다. 얼굴이 빨개지고 모든게 당혹스러운 느낌. 이건... 이건...!
"ㅁ므무뭐뭐뭐뭐?!!?!!!! 뭐??!! 아, 아니 그게 무슨! 호시카와 군! 방금 그거 뭔데?! 뭐야? 설마 그거 내가 생각하는 그건 아니지?"
아까의 상쾌하고 차분한 페이스는 어디가고, 오두방정에 가깝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여간 당황한게 아닌 모양이다. 레이나는 지금, 생각하는 것을 포기했다. -
14 레이나-유우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0:47:56레주... 솔직히 제가 스바루주랑 일상 마쳤을때 저한테 일상 찌르셨던거, 고록각이였던거죠? 어쩐지... 뭔가 뭐야뭐야했는데... 아... 앞으로 애들 얼굴은 어찌보지...?(고-뇌)
-
15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0:48:53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난 그걸보고 거의 확신했어 :3
-
16 레이나-유우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0:50:35아니 레주 무엇 캡틴캡틴... 사실 그전에 우이랑 돌렸던 일상에서 좋아하는 사람 있다길래 혹시...? 했는데 그냥 김칫국인줄 알았더만 레알이였다니...
-
17 엔도주 (9737147E+6) 2020. 2. 25. 오후 10:51:33재미지구나...(팝그작)
-
18 레이나주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0:54:48(상상도 못한 정체!)
사실 아예 상상도 못한건 아니였지만... -
19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0:55:07(팝그작팝그작)
-
20 유우-레이나 (5419926E+5) 2020. 2. 25. 오후 10:59:49"...나는 모르니까 그 국민에서 마이너스 1은 해 줘."
누나는 알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짝 물어야하나? 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상대의 개인정보를 묻는 것이기에 그는 포기하기로 했다. 애초에 반드시 알아야 할 사안도 아니었다. 호시카와 가문은 하테노 시에서 정말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그로서는 그리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의 이야기. 그렇기에 자신은 모르는 쪽을 택하기로 했다. 조사를 한다면 조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당혹스러울까? 역시 당혹스러울까? 그렇겠지. 그럴 거야. 침착하게 판단을 내리면서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파도의 철썩임이 조용히 들려오는 가운데, 고개를 돌려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찼다. 그야 그는 겁쟁이였으니까. 매사 어느 것이어도 마찬가지였다. 단지, 이를 악물고 앞을 바라보고, 도망치지 않는 것을 택할 뿐이었다. 호시카와 가문의 피를 이은 이로서 자신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해야만 했고,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에 대한 책임이었다. 하지만 이것에는 그런 책임이 달린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고했으니 그것에 대해 무슨 답이 나와도 듣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책임이었다.
그런 것도 못하는 이가 와일드를 무찌를 수 있을 리도 없고, 종말의 존재를 막을 수 있을 리도 없고, 더 나아가 호시카와 가문의 피를 이은 사람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까?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말 그대로의 의미야. ...아니었으면 해? 아니었으면 한다면... 그렇게 말해도 좋아. 고한 것은 나니까 그에 대한 답을 듣는 것은 내 책임이고 그에 도망치지 않는 것은 내 의무야. 하지만 철회는 하지 않아. 여기서 도망치면 그건 비겁하니까. 고한 자가 도망치는 것은 상대에게 창피를 주는 행위니,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아. 네가 무슨 답을 해도 나는 받아들일 거고, 그에 대해서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 호시카와의 이름을 걸고."
자신이 지금 내걸 수 있는 최대의 것. 그것은 자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호시카와의 이름이었다. 도망치는 것은 싫었다. 비겁하니까. 한 번 도망쳤기에 일어난 일을 잊지 않았기에 그는 마주하기로 했다. 그것이 어떤 결말을 낸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의 책임이니까.
"약속할게. 네가 무슨 답을 내놓아도, 나는 거기에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을거야. 피해다나지도 않을 거야. 태도를 바꾸지도 않을 거야."
/지금 이 답레를 올렸을 때 있을지도 모르는 모든 말들에 저는 묵비권을 행사합니다. 정당한 국민의 권리를 사용하겠어요. -
21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02:01(그저 팝콘을 먹을 뿐)(흥미진진)
-
22 엔도주 (9737147E+6) 2020. 2. 25. 오후 11:03:33>>21 (콜라를 건낸다)
-
23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04:00>>22(감사히 받는다)(콜라쯉쯉)(?)
-
24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11:07:07왜 아직도 팝콘을 씹는 거예요!! (흐릿
-
25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07:59묵비권 행사한다길래 그냥 팝콘이나 먹는거지 뭐 :3(대체
-
26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11:13: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 반박할 수 없다. 하지만 흙빛이 코앞이라는 것은 눈에 보인다!
-
27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15:31에헤이 저처럼 마음 접을라고 고백한 것도 아니면서 왜 그럭게 단언하세요 :3
-
28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11:20:41저도 굳이 말하자면 비슷한 상황이어서...(시선회피
-
29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21:31....(숙연
-
30 레이나-유우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1:24:54"아... 아니... 그게... 실은, 고백...이라고 하는건 이번에 처음 받아보는거라서..."
초등학교때 장난삼아 애들끼리 사귀자며 장난쳤던 적은 있었지만, 그건 전부 장난이였으니까... 빨갛게 달아오른 양뺨을 손으로 감싸며, 지금이 밤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만약 낮이였다면 분명 토마토 같았겠지...? 으으으 그런 모습을 보여주긴 싫어! 그대로 고개를 도리질하던 레이나는, 양뺨을 손으로 가볍게 치고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어느 정도는 진정된 모양이었다.
후... 어차피 최소 연말까지는 계속 마주해야하니 차일피일 미룰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물러설수도 없어. 여기서 결론을 내야겠다. 결의에 가득찬 눈으로 유우를 본 레이나는 조금 망설이며 뜸을 들이다 입을 열었다.
"...미안해. 호시카와 군. 나는 아직... 그 고백을 수락하지 못할 것 같아. 물론 나도 호시카와 군을 좋아해. 그렇지만 그건 사랑이라기보단 우정에 가까워. 하지만 이렇게 호시카와 군의 마음을 확인했으니, 나도 여러모로 생각을 더 해봐야할 것 같아. 그리고... 너에 대해 더 알아야할 것 같고."
또, 준비도 더 해야겠지... 눈을 내리깔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던 레이나가, 유우와 눈을 맞추고, 그의 손을 살짝 잡으며 다시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아줘. 나는 호시카와 군이 싫은게 아니야. 그리고 혹시라도, 너 자신이 모자라기에 내가 고백을 거절했다고 생각하지 마. 난 네가 모자라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까 말한 것 처럼 겁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냥... 그저, 차근차근 서로를 더 알아가자고 말하고 싶을 뿐이야. 더 알아가면, 더 친밀해지면, 나에게도 호시카와 군과 같은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이렇게 말하니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겠네."
하하... 횡설수설이 길어져버렸다. 호시카와 군, 지루했지? 머쓱하게 볼을 쓰다듬던 레이나가 홍조를 띈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요비스테부터 할까? 나는 유우 군, 너는 레이나 양. 이런 식으로..." -
31 레이나주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1:25:36하나만 묻겠습니다 캡틴
언제부터였습니까... 유우가 저희 애를 마음에 품기 시작한건... -
32 ◆2wTOlAOK9E (5419926E+5) 2020. 2. 25. 오후 11:26:11거봐. 내가 말했잖아! 이렇게 될 거라고! 자. 어서 팝콘 집어넣도록 합시다!
-
33 이름 없음 (5631108E+5) 2020. 2. 25. 오후 11:27:07
-
34 레이주였던 잿더미 (5631108E+5) 2020. 2. 25. 오후 11:27:34아아앗....
-
35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28:24아앗ㅋㅋㅋ레이주 어서와ㅋㅋㅋㅋ
에이 그래도 아예 흙빛은 아닌거같은데(? -
36 레이주 (5631108E+5) 2020. 2. 25. 오후 11:30:05답레를.. 컴으로 쓰기엔 동생이 지금 메이플 중이네:3
이야아 그래도 팝콘은 유의미했다:3 -
37 레이나주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1:31:01어서오세요 레이주...!
-
38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31:23좋아 이제 얼추 팝콘도 다 먹었으니... 진짜로 뭔가 좀 먹어야겠어...
-
39 레이나주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1:33:56영양분 공급을 위해 팝콘만 드시지 말고 다른 것도 골고루 먹읍시다 여러분!(메가폰
-
40 레이주 (1052243E+5) 2020. 2. 25. 오후 11:35:02그럼 슬슬 답레를 쓰러 가볼까나':3
-
41 스바루주 (7507362E+6) 2020. 2. 25. 오후 11:35:03아 너무 맛있다... 청춘물은 차이는 거 몇 번 쯤 나와줘야 제맛이죠.(고개끄덕)
-
42 스바루주 (7507362E+6) 2020. 2. 25. 오후 11:35:19다들 어서오시고요오~
-
43 레이나주 ◆mgiYYLvERI (4082683E+5) 2020. 2. 25. 오후 11:37:07어서오세요 스바루주!
-
44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39:13스바루주 엇서와아 :3
-
45 스바루주 (7507362E+6) 2020. 2. 25. 오후 11:40:10뭔가 흐느적흐느적이긴 하네요... 뭐하지.(고민)
-
46 스바루주 (7507362E+6) 2020. 2. 25. 오후 11:40:41다들 반가워요!!
소설 보고 유튭 스트리밍 보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훅훅 지나가! -
47 레이주 (5631108E+5) 2020. 2. 25. 오후 11:40:50스바루주 어서와!!
-
48 유우-레이나 (5419926E+5) 2020. 2. 25. 오후 11:42:05바람 속에서 들려오는 말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것은 이미 약속한 것이 아닌가. 자신은 무슨 답이 나오건 그것을 끝까지 들을 의무가 있었다. 이미 예상한 답이었고, 예상한 말들이었다. 그저 이런 것조차 스타트를 하지 못하면,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을 것 같았으니까. 어떻게 보면 자신의 삶에 대한 스타트이자, 사명이 아닌 다른 것을 바라보기 위한 스타트 라인에 선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그는 안타까움도 슬픔도 표현하지 않았다. 차라리 잘 된 일이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후우, 숨을 내쉬었다.
"답을 내줘서 고마워. 약속은 지킬거야. 더 이상 나는 이 관련으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태도를 바꾸지도 않고, 피해다니지도 않을 거야. 지금까지와 다를 바 없이 지낼 생각이야. 나는,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이런 것으로 태도를 바꾸는 것은 좋아하지 않으니까. 적어도 난 그래. 그것은...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도망치는 것에 지나지 않고, 나는 그런 비겁한 행동을 하고 싶지 않아."
그녀의 이런저런 말에 그는 아무런 토도 달지 않았다. 그것은 약속 된 것이 아니겠는가. 더 알아가고, 더 친밀해지면... 그런 마음이 아예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에 대해서는 일부러 눈을 돌리며 아무런 ㅁ라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내놓은 답, 그것이 모든 것이었다. 하지만 역시 하나 정도는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숨을 조용히 죽였다.
"한 가지만 말하자면, 나는 가능성을 계산하지 않겠어. 그런 것을 생각하는 순간, 너는 혹시나 너에게 부담을 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 혹시나, 혹시나 이렇게 하면...이런 마음이 다른 이에게 무게감을 주는 것은 싫어. 내가 그런 무게감을 짊어졌었기에, 그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그것이 지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약속은 지킬게. 답 고마워."
지루했냐는 물음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상대의 말이 지루할 수 있을까. 절대로 그럴리가 없었다. 오히려 괜찮은 답이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두 팔을 쭈욱 뻗었다. 요비스테를 제안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피식 웃었다.
"상관없어. 네가 좋다면. ...레이나 양이라. ...요비스테는 어릴 때 여러 번 하긴 했지만, 지금은 하질 않으니, 조금 낯설지만...좋아. 익숙해지면 되는 걸테니까! 좋아. ...레이나...... 익숙해질 거라고 생각해. 아무튼 그렇다면, 이것 정도는 받아주지 않을래?"
이어 그는 주머니에서 석류를 닮은 붉은색 귀걸이 한 쌍을 꺼냈다. 탈착형이기에 귀를 뚫을 필요도 없었고, 그냥 가벼운 엑세서리 정도로는 좋을지도 모르는 작은 크기의 귀걸이는 그의 손에서 붉게 빛나고 있었다.
"엑세서리를 파는 곳에서 팔고 있더라고. ...석류를 닮은 것이 네가 생각나서. 별 의미는 없어. 이걸로 마음을 돌리려는 것도 아니야. 우정의 선물로 받아주지 않을래?"
/
언제부터였냐라고 묻는다면... 꽤 이전부터긴 했지만, 뭔가 남들과 거리감을 두는 이가 눈물을 흘린다? 왜지? 얼마 알지도 않은 애인데. 이런 느낌으로 응? 하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가 이후로 대화를 좀 더 하기도 하고, 4번째 마더 쉐도우 전 때 뭔가 남 일이 아니라는 듯, 정말로 크게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유우의 눈에는 조금 낯설게 느껴졌고 데스 전 때 보였던 모습이라던가.. 유키에게 들은 자신에 대한 소식을 궁금해한다라던가.. (유키:너는 어떻게 된 게 널 구해준 이들에게 고마움도 말하지 않아?) 그런 것들을 들으면서 조금 ....음 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결국 여기서 확신을 느끼고 던졌다라는 느낌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좋으니 패스하도록 하죠. 적어도 유우의 눈에는 상당히 뭐라고 하면 좋을까. 그런 모습이 되게..음. 네. 그랬다고 해요. 자. 정말로 패스!
아무튼 오신 분들 다들 안녕하세요! -
49 우이주 (8378334E+5) 2020. 2. 25. 오후 11:46:17뭔가 정말... 청춘이라는 느낌이네 :3
-
50 스바루주 (7507362E+6) 2020. 2. 25. 오후 11:51:09안녕이에요 캡~
.dice 1 4. = 1
1.설정
2.해시
3.조각
4.꺼져 -
51 레이 - 유우 (1052243E+5) 2020. 2. 25. 오후 11:54:15수영을 잘 하느냐면, 레이는 어느 정도는 가능한 편이었다. 아예 못하는 건 아니었다. 다만, 그게 어느 정도냐가 문제였다.
자유형을 예로 들자면, 음-파 외에는 되는 그런 기묘한 스펙이 바로 레이에게 있었다. 무섭지만 그래도, 실력을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나온 것이다.
"ㅇㅇㅇㅇㅇ여차하면 이 ㅇㅇㅇ염주도 있으니까요오오오....!!!"
여차하면. 레이는 자신의 손목에 채워진 염주를 매만졌다. 어쨌든, 수영장에 들어선 그는 먼저 온 사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 호시카.... 진짜 인가요오오오?!?!?"
물귀신이라던지 여 타 다른 것들이 무서운 게 컸다. -
52 레이주 (1052243E+5) 2020. 2. 25. 오후 11:55:24이야아 청춘이네 청춘이야:3
-
53 스바루주 (7507362E+6) 2020. 2. 25. 오후 11:57:13이제 토할 설정도 얼마 없는데!(절망적)
1. 형제자매들의 퍼센테이지.
장남씨-아버님 50% 어머님 50%
누나-아버님 70% 어머님 20%, 고모 10%
스바루-어머니 99% 아버님 1%
남/여동생 어머님 45% 아버님 45%, 할머니 5%, 작은할아버지 5%
다만 이건 외견과 내면 전부를 합한 것이라서 외관상 아버지랑 더 닮았다.. 그런 것도 존재함.
2. 하테노 고교에 입학하기 직전에 머리카락을 몰래 잘랐고 한 큐에 염색까지 했다. 그 전까지는 장발. 올림머리..(고개끄덕) 그래서 여름에 본가 갔을 때 혼났습니다. -
54 유우-레이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00:13이곳을 향해 다가오는 이를 바라보면서 그는 반가움의 표시로 손을 들었다. 하나미야 레이. 같은 팀의 동료가 아니었던가. 여기로 오는 것은 틀림없이 수영을 하기 위해서겠지. 그렇게 추측을 하면서 그는 몸을 들어올린 후에 미소를 지어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가볍게 손을 흔들려고 했다. 하지만 먼저 들려오는 말에 그는 순간적으로 입을 꾹 다물고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그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말했다.
"하나미야. 일단 안녕. 그런데 보자마자 진짜냐고 묻는 것에 대해서 나는 뭐라고 답을 해야 하는 거야?"
만나자마자 가짜 호시카와 유우가 아니냐는 물음을 들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기에 그는 정말로 난감하고 난처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괜히 자신의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여 자신의 몸, 팔, 다리. 그 모든 것들을 바라보며 그는 뚱한 표정을 짓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태연하게 물 밖으로 천천히 걸어나오면서 자신의 몸을 제대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레이를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말했다.
"어때? 이렇게 보여주면 내가 가짜가 아니라 진짜 호시카와 유우라는 것을 알겠어? 너무하잖아. 보자마자 진짜냐고 묻는다니. 가짜 호시카와 유우가 돌아다닌다는 말이라도 있어?"
대체 어디서 나온 정보인진 모르겠지만, 자신은 진짜 호시카와 유우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듯, 그는 가볍게 자신의 몸을 톡톡 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를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이어 물었다.
"수영하러 왔어? 하긴 수영장에 들어온 시점에서, 수영하러 온 것이겠지만." -
5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00:52>>53 무려 퍼센테이지라니. 거기다가 어머니 99%라니..(동공지진) 그런데 머리를 잘랐다는 이유만으로 혼난단 말인가요?!
-
56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전 12:02:48넹! 보냈던 에버노트에도 상황 적혀 있었을 거예욤! 잘라서 집에 가서 혼났을 때에..
스바루주 피셜 어머님이 남자로 태어났으면 스바루. 라는 것입니다. 그정도 아니었으면 스바루는 이미 저 멀리 어딘가로 가버렸겠죠..(고개끄덕) -
57 레이나-유우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2:03:17"아니야, 괜찮아. 이기적이지 않아. 그냥 우리... 압박감 가질 필요 없이, 천천히 느긋하게 서로를 알아가자."
고개를 살짝 도리질하며. 잔잔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유우를 바라보았다. 뭔가, 이렇게 웃으며 누군가를 보는 것도 엄청 오랜만인 것 같아. 그러니까... 어쩌면 여자애한테는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남자애는 이번이 처음일지도.
"어...? 이거..."
꼭 석류를 닮은 귀걸이를 받아들고, 그것을 달빛에 비춰보던 레이나는, 이것이 페르세포네의 왕관에 달려있던 붉은 보석같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석류석이였지. 아, 이걸 받아들면 난 다시 원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걸까? 신화의 페르세포네처럼? 그러나 원래 일상이란 한 곳에 고정되지 않고 계속 사건의 사건을 통해 변해가는 법이다. 레이나는 이 순간부터, 돌아가고 싶은 일상의 기준을 잊어버렸다. 마치 지하의 여왕으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인 페르세포네처럼. 지금 생각난건데, 네 페르소나가 하데스라면 참 절묘했겠지?
"내가 석류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고... 고마워. ...유우 군."
수줍게 유우의 이름을 부른 레이나는, 그 자리에서 그가 준 귀걸이를 착용하고,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기며 조심스레 물었다.
"어두운 곳에서 보여줘봐야 알 수 없겠지만... 어때? 어울리는 것 같아?"
-
그랬던거군요... 안그러던 아이가 남을 위해 울었다는게 매우 인상적이였던건가... 그건 저라도 인상깊게 봤을것 같아요. 유우... 많이 인상적이였구나... -
58 레이나주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2:04:43작중 배경은 여름에... 핑크빛 분위기까지... 청춘이로세...!
스바루는 어머니의 외모를 많이 닮았군요... 그보다 남/여동생의 퍼센티지 무엇... 작은 할아버님은 왜 거기에...? -
59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전 12:07:39일단 친척이니까 격세유전같은 거라고 보시면(고개끄덕)
뭐.. 현실에도 생각해보니까 너 생전의 외할아버지 닮았더라.. 라는 것 있잖습니까. 약간 걷는 버릇 같은 거라던가..이런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거나.. 아유 니 할애비도 역마살이더니 니도 역마살이냐. 그런 거여? -
60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전 12:09:56그런거구먼... :3
-
61 레이나주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2:12:07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어떤 육아만화에선 아기가 격세유전으로 본적도 없는 고조할아버지를 닮았다고 나와서 그게 가능해???? 했던 적이 있었드랬죠...
-
62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전 12:15:11고조할아버지... 그건.. 되게 세대가 머네요.
뭐. 창작물에서는 모녀클론설이 돌 정도로 닮은 것도 있으니 상관없나..(?) -
63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전 12:15:32그러고보니 우리집 같은 경우는 돌아가신 증고모할머니와 고모가 똑 닮았어:3c
아무튼 동생이 비켰으니 답레 써올게!! -
64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전 12:15:51아 스바루주 어서와!!! 늦게봤지만...
-
65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전 12:16:41심즈3를 하다보면 격세유전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지...(대체
...그나저나 미묘하게 저녁때부터 열이 좀 있는데... 불안하네... ;ㅁ; 하필 이럴 때.... -
66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전 12:16:52뭔가 신기하네요.. 사실 제 주변은 그런 사례가 거의 없거든요..
생각해보니까 스바루도 모녀클론설이랑 성별 빼고 다른 게 없네.. 말할 처지가 아니었어..! -
67 유우-레이나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17:25"네 취향에 대해서는 처음 알았어. 그냥... 페르세포네잖아? 페르세포네하면 떠오르는 것은 석류기도 하고. 물론 페르소나가 자기 자신은 아니지만, 또 다른 자신이라는 의미가 있잖아? 그렇다고 내가 크로노스는 아니지만. 아무튼 그냥 눈에 보일 때 네가 떠올랐거든.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야."
그녀의 취향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따지고 보면 정말로 그녀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아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의 성격에 대한 것도 오늘 처음 안 것이고, 왜 그런 성격을 고수하게 되었는지도 처음 안 일이었다. 정말로 페르세포네라는 페르소나에서 추측했을 뿐이라고 거짓없이 이야기를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모험적인 일이었다. 페르소나가 페르세포네라고 해서 석류를 살 생각을 하다니. 자신의 누나인 유키가 들으면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쓴 표정을 지었다.
유우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그는 살짝 움찔하는 느낌으로 그녀를 바라보긴 했지만, 그에 대해서 더 말을 하진 않았다. 그녀의 이름을 작게 불러볼까하다 다시 입을 다물며 그녀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녀의 말대로 어두운 곳이기에 알아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형체가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저 하늘의 달빛이 있지 않던가. 그 달빛을 불빛 삼아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페르세포네가 앞에 있는 것 같다고 말을 하면, 조금 오버일까? 하하하.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 물론 진짜 페르세포네가 어떤 모습인진 모르지만, 그래도... 그 정도로 예쁜 모습이라고 생각해. 애초에 내가 산 선물인데 나에게 평을 물으면...답은 뻔하지 않아? 그런 평은 다른 이들에게, 혹은 유키 누나에게 물어보면 가장 확실하지 않을까."
물론 누가 이걸 사줬냐는 물음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알려져도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없었기에, 그렇기에 그는 상관없다는 듯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 일을 그만둬도 상관없다고 말을 해야겠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했으면 해. 그냥...그게 내 생각이야.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고, 너도 마찬가지고. 마지막에, 정말로 마지막에 다른 이들과 함께 너도 힘이 되어줬으면 해. ...메이.....레이나. 그러니까, 나는 여전히 싸울 수 없으니까, 힘을 빌려달라는 그런 의미야." -
68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전 12:17:48하필 이럴 때 열이라니.. 그.. 마스크 잘 끼고 다니신다거나..
레이주도 반가워오~ -
69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전 12:18:23엗 우이주 괜찮아...?!?!?8ㅁ8
-
70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전 12:21:54살짝 천식같기도 하고... 그냥 몸살일거야 오늘 이거저거해서...
혹시 모르니까 이틀정도 집에 있어야겠네... -
71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22:21열이요? 열이 난다고요? 그럴 때는 침착하게 일단 침을 삼켜봅시다. 목이 따끔한가요? 그럼 전화번호를 눌러봅시다. 그리고 혹시 목이 따끔하지 않더라도 열이 내려가지 않으면 전화번호를 눌러봅시다. 지금은 무조건 검진을 받는 것이 최고예요.
-
72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전 12:25:35목은 따끔하다기보단... 간질한게 약간 천식발작 조짐 같기도 하고...
열은 미열이라 애매한데... 일단 내일까지 상태 좀만 보고... -
73 이름 없음 (604336E+53) 2020. 2. 26. 오전 12:27:27무리하지마아아...;ㅁ;
일다안 답레를 더 쓰기에는 체력이 애매하고...잡담 조금 하고 갈까..<:3 -
7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28:36괜찮아요! 답레는 언제든지 편할 때 주세요! 자..아무튼 이제 남은 것은 시라유키, 엔도, 아쿠토 셋인가. 기다리고 있으시오. (??
-
75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전 12:29:01ㅋㅋㅋㅋㅋㅋ무섭다 무서워... 캡틴의 저 열정...!
-
76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전 12:30:12캡틴의 저 열정.. 무섭다..!
-
7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30:50가능하면 스토리 전에 많이 만나는 것이 목적이긴 한데... 이뤄지진 않을 것 같아서. 그래서 일단 최대한 해볼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요즘은 당분간 격리 생활 처지라서. 물론 제가 확진자는 아니라는 것만 명심하시면 된답니다.
-
78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전 12:33:13나는 그 일상들을 보며 팝콘을 먹으면 되겠군!(?
-
7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34:33유우:받아라! 이것이 호시카와 류의 감사 인사법이다!
유키:이런 유우는 귀찮아지기 전에 내가 처리했으니까 안심해. (하품) -
80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전 12:35:10ㅋㅋㅋㅋㅋㅋㅋ역시 유키!(엄지척
-
81 이름 없음 (604336E+53) 2020. 2. 26. 오전 12:35:48캡틴의 열정이 엄청나...!!!
-
82 이름 없음 (604336E+53) 2020. 2. 26. 오전 12:36:06꾸에에에 그럼 난 이만 가볼게!!! 내일 봐~!! 내일 답레 가져올게 캡틴!!!
-
8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36:26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
84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전 12:37:01레이주 잘가!
나도 이만 가봐야겠다... 머리가 점점 아파서(흐릿
다들 잘자구 내일만나아 :3 -
8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38:05우이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86 레이나-유우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2:38:46"흐응... 역시, 페르세포네하면 석류니까."
좋은 센스네. 정말 고마워. 활짝 웃어보이며 진심으로 성의에 감사해하던 레이나는, 뒤이어 들린 유우의 말에 수줍게 몸을 배배 꼬으며 손사래쳤다. 과찬이라도 너무 심하네! 너무 과대 평가하는거 아니야~? 홍조까지 띄운 것을 보면 진심으로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다.
"에이... 그럴리가. 난 페르세포네만큼 예쁘지는 않은걸... 물론 나도 페르세포네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여신이니만큼 인간의 아름다움을 초월하지 않았을까?"
아프로디테가 프시케에게 페르세포네의 화장품을 얻어오라고 심부름을 시킨걸 보면, 미의 여신조차 인정한 미인이였을게 분명하니까...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닐거야.(엄마가 들으면 화내겠지만) 필사적으로 부정하며 손사래쳤다.
"응. 그럴게.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협조할게. 나도 하테노 블레이즈고... 종말의 진실을 알고 있으니만큼, 그걸 외면할 수 없으니까."
그리고... 이젠 너를 위해서라도, 물러서면 안될 것 같고. 마지막 말은 마음 속으로만 중얼이며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말을 끝마친 후, 고개를 돌려 바다를 바라본 레이나는 기지개를 쭉 핀 후, 유우에게 말했다.
"와... 달이 참 예쁘다. 그치?" -
87 레이나주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2:40:00우이주 괜찮으십니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그리고 레이주랑 우이주 두분 안녕히 주무세요!
-
88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전 12:40:20레이주랑 우이주랑 안녕히 주무세요~
-
89 유우-레이나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50:26"하지만 선물을 한 사람이 역시 아닌데? 라고 할 순 없잖아. 실제로 잘 어울리기도 하고. 그러니까 내 입에선 몇 번을 물어도 같은 말이 나올 수밖에 없어. 정말로 객관적인 평가를 듣고 싶다면 누나에게 물어봐. 정말로 객관적으로 평가해줄 거라고 생각해."
적어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철저한 것이 자신의 누나라고 생각을 하며 그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눈에는 잘 어울리는 것을 어쩌겠는가. 애초에 살 때 어느 정도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그 이후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하고 구입한건데. 그런 생각은 굳이 표현하지 않으며 괜히 숨을 죽이며 그는 몸을 뒤로 돌렸다. 여름 바다가 참으로 시원하기 그지 없었다. 아마 지금 저 편에선 불꽃놀이를 하고 있을까? 아니면 시작을 하지 않고 있을까? 잘 모르겠지만, 굳이 보러 갈 생각은 없었다. 한 번 본 것을 굳이 또 보러 갈 필요는 없었고, 지금은 이곳이 더 좋았으니까.
"그 말을 할 수 있는 것만 해도 너는 나와는 비교도 안 되게 용기가 있다고 생각해. 나라면... 조금은 고민했을 거야. 물론, 그럼에도 도망치지 못하겠지만. 비겁한 삶은 살고 싶지 않으니까. 무엇보다...와일드는 내가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 나의 미래 중 하나잖아? 내가 그렇게 도망쳐서 그런 결과가 나오고, 그런 내가 나왔다면... 나는 도망치지 않고 모두와 맞서겠어. 그리고 증명해보이고 싶어. 미래는 바뀔 수 있다고. 아. 진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까! 풍경에 안 어울리게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만두자. 그만둬.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괜히 무안한 표정을 감추며 그는 근처에 있는 돌멩이를 하나 집고 있는 힘껏 앞으로 던졌다. 퐁당하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올 정도로 주변이 고요하게 느껴졌다.
"응. 예쁘지. 가능하면 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언젠간 저 달도 질테고, 또 뭔가가 나올테니까. 하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은 하지 않을래. 지금은... 그래. 지금은, 그냥 이 풍경을 즐기고 싶어. 그러니까 나는 좀 더 구경을 하다가 숙소로 돌아갈 참이야. 너는 어쩔래?"
어디까지나 산책을 나온 이였다. 가는 길이 있다면 자신이 더 이상 잡을 수도 없었다. 여기에 있어도 좋고, 돌아가도 상관없는 일. 단지, 지금은 그저 이 달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시선을 달에 고정시켰다. -
90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전 1:05:03으... 저는 이만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오~
-
91 레이나-유우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08:29아, 호시카와 양... 그, 그러고보니... 이제 호시카와 양을 어떻게 본담. 숨기려 해도 금방 들킬텐데... 그제서야 다른 이가 신경쓰였는지, 살짝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우물쭈물했다. 생각해보니 이거, 하테노 블레이즈 전원이 알아채는건 시간 문제겠구나... 음... 물론 그 애들이 전부 어디가서 떠들고 다닐 아이들은 아니어서 크게 걱정되거나 하진 않지만...
"무슨 소리야. 그 말을 할 정도면 너도 엄청 용기 있다는 뜻인데. 자기의 약한 모습을 인정하고, 바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한 법이라고."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그를 위로하듯, 다만 동정하지는 않은 태도로 말했다. 너도 충분히 용기 있어. 그 상황에서도 살아갈 용기를, 지금 나에게 마음을 고백할 용기를,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결의를 밝히는 용기를 가졌으니까. 이건 진심이라구. 손가락을 꼼지락대는 것을 반복하다 다시금 활짝 웃었다.
그래. 나도 달이 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럼 또... 그 녀석을 볼지도 모르니까. 그리고 마더 쉐도우도. 그런데... 그럼 와일드를 때리는건 곧 너를 때리는건가? 문득 의문이 들었지만, 어차피 동일인물로 여기지도 않는 사람을 가지고 이런 고민을 하는 건 별 의미 없는 일 같아. 뒤이어 들리는 유우의 질문에 레이나는 잠시 고민하다 달을 더 구경하고 싶어져 웃으며 말했다.
"나는... 음, 먼저 들어가. 더 걷다가 들어갈테니까."
그럼, 바이바이~ 손을 흔들며 다시 걸음을 옮겼다. 꺄아아- 어떡해어떡해-! 조금 텐션이 올라간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면서, 두 뺨을 손으로 감싸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모래사장을 가로질렀다. 왠지 이대로 쉬지않고 달려도 지치지 않을 것 같았다.
-
시간도 늦었으니 이걸로 막레할까요? -
92 레이나주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08:46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
9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12:03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그리고 막레를 하면 되겠네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레이나주!
...그래서..이건 깔끔하게 찬 겁니까? 아니면 일단 보류한다는 느낌인겁니까? (흐릿) 상판을 뛰면서 이런 케이스는 또 처음이라면 처음이네요. -
94 레이나주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14:55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제가 손이 느려서 죄송합니다...
음... 글쎄요... 찬건 아닌것 같지만... 그렇다고 수락은 아니니 보류인것 같기도 하고... 음... 그렇지만 확실한건 레이나는 유우를 좋아한다! 다만 더 알아가고 싶은것일 뿐! 레이나의 호감도를 공략해보세ㅇ(끌려감 -
9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20:24일단 손이 느린 것이 잘못일 수는 없죠. 사람마다 속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에 잘못은 없어요. 물론 답레가 일주일에 한번 올라오고 잠적타고 일주일에 한번 올라오고 그러면 조금 곤란하긴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면 조금 속도가 늦을 수도 있죠. 조금 느릴 수도 있는거고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아무튼...그렇군요. 어느 쪽이건... 유우의 태도가 바뀌거나 그런 것은 없을테니까요. 아마 평범하게 대할 거예요. 뭔가 찜해두는 느낌은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그냥 놀던대로 놀면 되겠죠! 딱히 의식 안하고! 레이나주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고요. 아무튼..고백 일상을 하려고 한 것은 사실이에요. 원래라면 그렇게는 하지 않지만... 그냥 빠르게 처리를 하고 정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아무튼 일상 재밌었어요! -
96 레이나주 ◆mgiYYLvERI (7831191E+5) 2020. 2. 26. 오전 1:25:20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캡틴. 물론 그렇게 괴랄한 텀은 두지 않을거에요!!! 앞으로 즐상판 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겠습니다!!!!
찜해둔건 절대 아니에요!!! 먼저 좋은 친구로 지내보자는 겁니다!!! 절대 간보거나 찜해두거나 그런 의도는 없었어요! 레이나도 유우를 평소대로 평범하게 대할거에요. 물론 어느정도 의식하는건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것에만 집중하지는 않을겁니다!
저도 일상 재밌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이제 그만 가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9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31:18아니요. 아니요. 제가 그렇게 하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한다는 의미였어요! 아무튼 레이나주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진 잘 알겠어요! 이런 관계도 있는 거겠죠.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
9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7:45:56Mission. 마스크를 확보하라.
라는 느낌으로 아침 일찍부터 나갈 준비 중이에요. 잠깐 갱신할게요! 다들 마스크 잘 확보하고 건강하게 잘 있도록 합시다! -
9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전 11:23:28으어..갱신합니다.
-
100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18:39갱신 :3
다행히 열은 내렸는데... 음... 괜찮은거겠지.. :3 -
101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2:20:14어서 오세요! 우이주! 열이 내렸다고 한다면 다행이에요! 일단 당장 목이 아프거나 기침이 나오는 것이 아니면 괜찮을 거예요!
-
102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22:34기침도 없으니 아마 괜찮을...거야...?
아무튼 캡틴 안녕! 마스크는 확보하셨나오! -
10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2:25:36안타깝게도 마스크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어쩐지 도착했는데 아무도 줄을 서지 않았어!! 8ㅁ8
-
104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27:05앗...아아....(토닥토닥
-
10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2:29:50그래서 그냥 도시락만 사서 다시 돌아왔어요. 오늘도 또 확진자가 터져버려서 그냥 집에 있으려고요...8ㅁ8
-
106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36:33그래... 집이 제일 안전하니까 지금은...(토닥토닥
-
10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2:38:58그런고로 오늘은 스레를 오래오래 지키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야겠어요! 독백을 한 편 써볼까!
-
108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39:18(착석(기대(팝콘
-
109 스바루주 (3895628E+5) 2020. 2. 26. 오후 12:51:18점심은 외식이네요~ 뭐.. 이미 나가버린 이상 맛있게 먹어야죵!
여기 엄청 인기있는 맛집인데 한산하네요. 그나마 직장인들이 많아서 한산한 정도인 모양임다..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우리 구 확진자가 이마트를 들렀으면 안되는데.. -
110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52:12스바루주 엇서와! :3
-
111 스바루주 (3895628E+5) 2020. 2. 26. 오후 12:53:21안녕하세요 우이주~
-
112 스물 아홉 번 째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1:29
첫 번째 호시카와 유우인 와일드. 그리고 그의 동료이자 첫 번째 하테노 블레이즈의 멤버인 니시지마 미라이. 둘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서 있었다. 단순히 서 있는 것이 아니라 눈 앞에 있는 검은 태양과 대치하고 있었다. 불길한 하얀 코로나를 내뿜고 있는 검은 태양은 모든 것을 태울 것처럼 번쩍였고 그 주변에는 꿈틀거리는 붉은색 링 형태의 모형이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에 반해서 와일드와 미라이의 몸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둘 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비틀거리고 있었고 숨소리도 상당히 거칠었다. 그 상황 속에서 와일드는 있는 힘껏 손가락을 퉁기면서 크게 외쳤다.
"아직이야. 아직..아직 끝나지 않았어! 가라! 멜포메네!"
"모이라이. 부탁이야. 조금만 더..."
그의 뒤에 서 있는 에리스가 사라지고 멜포메네가 새롭게 등장했다. 이어 미라이 역시 숨을 죽인 후에 자신의 뒤에 서 있는 모이라이를 움직이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이었다. 검은색 태양에서 뭔가 빛이 번쩍였고 동시에 하늘 위에서 거대한 검은색 구체가 생성되었다. 그것은 마치 블랙홀처럼 많은 것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미라이의 모이라이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지만 와일드가 불러낸 멜포메네는 달랐다. 아니. 정확히는 그의 몸 속에서 구체가 여러개 빠져나왔고 그 구체들은 힘없이 검은색 구체 안으로 흡수되듯 먹혀들어갔다.
".....!"
"와일드?!"
ㅡ이번에는 다른 이들의 페르소나를 모두 양도받은 후에 자신이 직접 컨트롤해서 싸워볼 참이었나? 선택받은 인간의 힘을 이용해서...
ㅡ하지만, 그조차도 의미없는 짓. 보도록 해라.
이내 검은색 구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마치 계란에 금이 가는 것처럼, 그리고 벽에 금이 가는 것처럼 금은 점점 더 커졌고 바로 눈앞에서 산산조각 나며 조각조각 깨져버렸다. 하지만 그 조각들 역시 이내 일제히 금이 가기 시작했고 가루조차 남지 않고 사라져버렸다. 눈 앞에서 무가 되는 것을 바라본 와일드의 동공이 크게 흔들렸다. 이어 그 시선이 검은 태양을 향했고 노이즈가 가득 섞인 목소리가 크게 울렸다.
"000...!"
ㅡ받아낸 신의 힘이 무가 되는 것을 느끼며 내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는가. 그것도 스물 아홉 번 째. 하지만 이번에도 실패했구나. 어리석고 한 없이 어리석은 인간이여.
"진정해. 와일드! 아직, 아직 끝나지 않았어!"
ㅡ그렇게 현실에서 눈을 돌린들, 운명은 바뀌지 않고, 정해진 것도 바뀌지 않는다. 보도록 해라.
이내 어둠 저 편에 입구가 열렸다. 그 너머에 보이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하테노 시, 그리고 모두가 옹기종기 모여 기도를 하고 있는, 혹은 자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의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와일드는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 검은 태양을 바라보았다.
"잠깐! 멈춰!!"
ㅡ멈추지 않는다. ...이번에 준비된 유흥은 모두 즐겼다. 그러니까 한 번 더 보는 거다. 너희들은 멸하지 않는다. 그것이 너희들에게 주어진 운명이다.
목소리가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수많은 비명소리가 공간 너머에 울러퍼졌다. 모든 것이 하나하나, 허물어지듯 사라지고 있었다. 온 몸에서 검은색 스파크가 튀며, 점점 소멸하듯 사라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지옥과 다를 바가 없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으 동물들이, 수많은 세계가 하나하나 붕괴하듯 무너져내리며 아무 것도 없는 어둠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 어디에도 도망칠 곳이 없었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오 분도 안되는 시간 후에 보이는 것은 와일드와 미라이가 서 있는 세계와 다를 바 없는 어두컴컴한 공간이었다.
"....000..! 000... 000...!!"
ㅡ분한가?
ㅡ하지만 네 선택으로 인한 결과다. 말했다시피 고작 한 번 더 바라보는 것일 뿐.
ㅡ나는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 뿐. 원망할거면 서로를 멸하는 소원을 바라는 인간을 원망해라.
ㅡ그리고, 아무 것도 버리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함을 원망해라.
ㅡ모든 책임은 어디서부터 나왔는지 잊었나?
ㅡ모든 것은 그 날. 나의 제안을 거부하고 도망친 너의 책임이다.
ㅡ그 사실에서 눈을 돌리는 어리석은 인간이여. 다음엔 또 무슨 유흥거리를 준비하겠느냐.
ㅡ기대하고 있겠다.
조롱과 비아냥을 남기면서 검은 태양은 그 형태를 어둠 속으로 녹이며 모습을 감추었다. 남아있는 것은 와일드와 미라이. 단 둘 뿐이었다. 멍한 표정으로 검은 태양이 있던 곳을 바라보던 와일드는 두 주먹을 꾹 쥐고 있는 힘껏 소리를 울리며 주저앉았고 바닥을 내리치기 시작했다.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고 그저 어둠만이 가득해, 위도 아래도, 왼쪽도, 오른쪽도 존재하지 않는 어둠 너머로 와일드의 몸은 점점 가라앉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라이는 와일드에게 다가온 후에 와일드를 그저 부축할 뿐이었다.
"...용서 못해. 용서 못해.. 용서 못 해!!!"
"와일드..."
"...그래. 그래..내가 물러터졌어. 나는...나는!!!!!"
핏기가 섞인 목소리는 끝날 일 없이 강하게 울리기 시작했고, 어둠은 그 모든 것을 집어삼키듯, 마치 무가 되어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것처럼 짙어졌다.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며 그 자는 비웃고 조롱했다.
ㅡ자. ...또 할테냐. 선택받은 이여. -
11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2:16왜 자꾸 유튜브 링크하기가 이상하게 걸리는지 모르겠네요. (흐릿) 저 주소가 아닌데. 다른 음악을 걸었는데.. 혹시 잘못 눌리는건가.
아무튼 음악은 신경 꺼주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
114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14:06브금과 독백의 괴리감이 장난아니다...(흐릿(?
아무튼... 으음... 와일드쟝... -
115 스바루주 (8951146E+5) 2020. 2. 26. 오후 1:15:31스레주도 안녕하세요~ 스물 아홉번째로군요..(고개끄덕)
-
116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15:34아무튼 이렇게 종말쟝의 본명이 세 글자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3
그렇다면 종말쟝의 정체는...(두뇌800%가동중(? -
117 스바루주 (8951146E+5) 2020. 2. 26. 오후 1:16:36종말쟝의 정체....
코로나....(?)(???)
세상에 지금 벌어지는 사태가 종말쟝이 하는 거라니!(농담입니다.)(농담입니다) -
118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18:08그렇다... 종말은 현재진행형이었던 것이다.. (?
-
11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8:14>>116 종말쟝의 정체는 무엇이죠?!
>>1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동공지진 -
120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0:10세 글자 이름의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
우이주: 정답! 에로스!
우이: (제정신인가...) -
121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23:28스레가 열리고 4개월. 단 한 커플도 탄생하지 않자 기어코 에로스를 찾는 이가 나오는가. (아님)
-
122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4:07하테노 블레이즈가 사랑의 신 에로스를 적대하고 있기 때문에 한 커플도 나오지 않은 것이다(???
-
12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25:46그러니까 저는 이전부터 유우 주식은 투자하면 안된다고 한건데..(??) 아무튼 사랑의 힘으로 무로 만들어버리는건가요? 얀데레잖아! (???
-
124 스바루주 (133539E+56) 2020. 2. 26. 오후 1:27:10세 글자에 그리스 로마 신..
가이아, 카오스.. 헤카테.. 메디아.. 너무 많은데..?(동공지진)
하테노 블레이즈는 정말 사랑의 신을 적대하는 거신가!(?) -
125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7:46종말쟝(짭): 내가 가질 수 없다면... 다른 사람도 못 가져... 전부 부숴버리겠어!!
힝잉... 이래서 내가 실전에서 주식투자를 안 해...
저번에도 소액으로 했더니 내가 넣자마자 주가가 수직하강했다구...(?? -
126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8:34사실 종말쟝 이름은 카오스가 아닐까 했지만 예능적인 의미로는 에로스면 좋겠어(의미불명
-
12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28:58일단 카오스는 아니에요. 당연히 에로스도 아니고요!
-
128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29:15흠... 그럼 역시 코로나.... 코로나19...
-
12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29: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코로나에요!
-
130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30:48아무튼 29번째 전투는 저런 느낌으로 끝이 났답니다. 그리고 와일드는 광기에 사로잡혀 지금 그렇게..(??
-
131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31:38광기에 빠진 것도 이해가 가네.. 눈 앞에서 저렇게 했으니...(흐릿
하지만 우이쟝은 그걸 모르니 와일드에게 동정도 측은지심도 없을것(? -
132 스바루주 (7820921E+5) 2020. 2. 26. 오후 1:33:50그치만 저번에 보여줬던 거 일식 같이 생겼는걸! 그리고 거기의 빛은 코로나라고 불리고... 코로나가 태양풍으로 지구에 불어닥치면 엄청날 거고..
어라. 일리있네(?)(점점 불거지는 코로나설)(?) -
133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35:02그치? 역시 코로나지?
-
13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36: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코로나라는 신이 어디에 있어요!
-
135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38:59그럼... 태양...이 아니라 일식을 찾아봐야 하는건가...음믐...
-
136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43:30어쩌면 그냥 생김새가 저런 것이지. 실제 신과는 연관이 없는 것일 수도 있지요!
-
137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44:43으으음... 에이 모르겠다... :3 최종결전에서는 나오겠지...
-
138 스바루주 (9405738E+5) 2020. 2. 26. 오후 1:45:42언젠간 나오겠죠~(가볍가볍)
-
13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46:36그렇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의 길이었다!
-
140 스바루주 (9405738E+5) 2020. 2. 26. 오후 1:49:05아.. 버스 탔당..(흐느적)
나중에 봐요~ -
141 엔도주 (655955E+48) 2020. 2. 26. 오후 1:50:40신■지로 인해 코로나가 잔뜩 퍼졌다.
"...코로나...! 코로나... 코로나...!!"
ㅡ분한가?
ㅡ하지만 네 선택으로 인한 결과다. 말했다시피 고작 한 번 더 바라보는 것일 뿐.
갱신! -
142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51:38스바루주 잘가~
엔도주 엇서와! :3 -
143 엔도주 (655955E+48) 2020. 2. 26. 오후 1:52:11다들 안녕하세요-
-
14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57:54스바루주는 다녀오세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엔도주!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2:01:54아무튼 오늘도 저는 나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혹시나 일상을 돌리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한가할 때 일상을 돌려야지. 언제 돌리겠는가.
-
146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2:05:56난 캡틴하고 돌린지 얼마 안 됐으니... :3 일단은 팝콘을 먹는 쪽으루...
-
14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2:07:42더 이상 팝콘 먹을 것도 없건만!! 저는 이제 다른 이들의 커뮤를 보면서 팝콘을 씹을 겁니다. (??
-
148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2:10:11ㅋㅋㅋㅋㅋ캡틴이 팝콘을 씹는 거랑 같은 의미일뿐 :3(????
-
14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2:12:20(그럴싸한데?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가 없다.)
-
150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2:30:59그러니 빨리 다들 일상을 돌려서 커뮤를 쌓는 것이다!! :3
-
151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2:34:01지금은 돌릴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것 같기에! 그렇기에 저는 관전을 택합니다!
-
152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2:41:15그렇군... 그렇다면... :3 진단이라도 할까!(?
-
15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2:52:02그 말은 즉슨 진단을 구경하면 된다는 의미로군요!
아무튼 요즘은 집에만 계속 있으니 상당히 지루한 나날이라는 느낌이 크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밖에 나갈 수도 없고... 코로나야. 제발 사라져줘..8ㅁ8 -
154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3:04:18나카하라 우이가(이) 미연시 공략캐가 되었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891260-b85e598af130d3a905ede8a768b3e7b756195c49
퍼스널 컬러: 주황
특이사항: 질투
플레이어들의 반응: 캐릭터들 중 가장 결혼하고 싶은 상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1260
공략 난이도 무엇...
나카하라 우이:
349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동생이라... 유키랑 유우를 보면 나도 형제자매가 있었으면 좋겠다~하곤 했었지."
"동생이 가지고 싶다고 부모님께 조른 적도 있었어."
298 본인이 재미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는지?
"...아니... 별로..."
033 휴대폰의 잠금은 어떤식으로?
"지문인식과 패턴을 같이 쓰는 편이야."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나카하라 우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동그란 무지개]나카하라 우이
SR[동그란 무지개]나카하라 우이
R[점프!]나카하라 우이
SR[우울]나카하라 우이
N[닌자]나카하라 우이
SSR[무릎 꿇고 빌어봐]나카하라 우이
SUR[타락천사]나카하라 우이
N[토끼 귀]나카하라 우이
Secret[I LOVE YOU]나카하라 우이
SSR[금색의 시계탑]나카하라 우이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이름은?"
나카하라 우이: 무난한 이름이 좋겠지... 타마나 하치 같은?
나카하라 우이: 앗, 그치만 비단뱀 같은 걸 키우면 곤잘레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어(????)
"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것은?"
나카하라 우이: 그러니까, 저번에 말했잖아? 내 지팡이. ...그거 말고는... 딱히 없으니까.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선인에게?"
나카하라 우이: ...애초에 죽일 마음도, 힘도 없으니까... 안심하라고 해야하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나카하라 우이의 TMI: 남들에게 공개 못하는 취미 있음.
#자캐의_TMI_진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우이: 하긴... 죽순과자 연구 일지나 지팡이 강도 실험 일지 같은 건 공개 못하지, 아무래도.
우이주: 뭔데 그거...
나카하라 우이의 마음. 불의 비가 죽은 후의 대지에 내린다. 잿빛으로 물든 대지는 그를 받아줄 수 없기에, 그는 조용히 끝난다.
#마음과_날씨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86157
나카하라 우이의 그 날.
기분 나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한참 전에 소리는 끊어진 겁니다. 뻗어도 닿지 않았던 겁니다.
#우울했던_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10919
앗...아앗...(동공지진 -
15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3:10:08어째서 우리 캐릭터들의 공략난이도는 다 저렇게..(??) 그리고 뭔가 어두운 진단도 많이 보이는군요...
-
156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3:13:02
-
157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3:14:59우이:(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유키쟝 미모... 엄청나잖아 :3 -
15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3:17:15
-
159 스바루주 (2523198E+5) 2020. 2. 26. 오후 3:22:42
-
160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3:23:11아니 기술력 높잖아ㅋㅋㅋㅋㅋㅋ
-
161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3:23:53스바루주 어서와! 마트가면 뭔가 들뜨는거...알지 알아~
-
162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3:24:54플레이아데스 쩔어!! 아무튼 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
163 스바루주 (2523198E+5) 2020. 2. 26. 오후 3:26:31사실 동양 6명, 서양 7명, 별로 따지면 아틀라스랑 플레이오네까지인 걸 합해서 그런 거라 카더라...일지도요?
(결론=야카다) -
164 스바루주 (2523198E+5) 2020. 2. 26. 오후 3:27:03다들 반가워요~ 살 건 다 카트에 담았지만 좀 더 구경할래! 인 것입니다~
-
16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3:36:49>>163 ㅋㅋㅋㅋㅋㅋㅋ 에이. 하지만 싸우는 것은 페르소나 한 체지 않습니까!
-
166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5:04:40그리고 저는 잠시 낮잠을 자버린 모양입니다. 갱신이에요!
-
167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후 6:14:51커으어으어어... 집에 와서 반쯤 기억을 상실한 모양입니다. 다들 리하이예요~
조금 가볍게 일상.. 구할까나? -
16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23:09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괜찮으신가요?! (동공지진) 일상은 지금 시간은 제가 조금 힘드네요. 조금 있다가 저녁을 하러 가야해서..8ㅁ8
-
169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후 6:27:51노곤노곤해져서 주방 테이블에 머리를 박은 것 뿐이라서 괜찮슴다~
아 저녁.. 먹어야 하는데..(귀찮) -
170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28:56(동공지진) 전혀 괜찮은게 아니잖아요! 어서 밥 드세요!!
-
171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37:27쉬려고 했는데 강제노동중... 잠시 갱신...
근뉵도 터지고 속도 터지고 머리도 터진다아아아(?? -
172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후 6:39:30밥을 먹어야 하긴 하는데..(흐므럭)
우이주도 리하이예오~ 아니 세개가 터지면 죽이잖습니까..(동공) -
17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40:03고생이 많아요. 우이주. 일단 어서 오세요! 그리고 스바루주는 식사를 하세요! 유키 불러올 거예요! (??
-
174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42:46유키가 출동하다니 이대로라면 스바루주의 배가 터져버려...!(?
꺼흐흑... 그냥 날 죽여줘... 여긴 지옥이야... -
175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후 6:44:47용서해 주세요오오오오오!(밥먹으려 한다)
스바루: 스바루주는..
스바루주: 너야말로 유키에게 걸리면 이것저것 먹여지겠지! 밥도 새모이만큼 먹으면서! -
176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46:12유키:....(침묵)
유키:아무래도 조만간에 제대로 조사를 해야겠어.(궁서체) -
177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47:38우이: 스바루선배... 선배 때문에 저도 걸리게 생겼잖아요...!(울컥(???
-
17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50:12일상을 돌리는 것이 힘들다면 일단 설정이라도 풀어볼 수밖에 없는가. 하지만 그냥 하면 재미가 없으니.. 유키에게 주어질지도 모르는 페르소나의 이름을 맞추는 이에게 소원권을 하나 드리죠! (??
하지만 노힌트는 너무 범위가 넓으니 이름은 0000. 4글자에요! -
179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51:04음... 멜포메네?(찍기(?
-
180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51:49멜포메네는 시라유키의 페르소나라구요!! (??
-
181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후 6:52:18네글자라..
(아무 생각이 없다) -
182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52:56아...그랬지...(아무생각이 없다2222
흠...흠... 뭘까나... -
18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54:192번째 힌트는 전에 잠깐 썰로 풀었던 것에서 유키에게 주어진 스킬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지요. 아마도?
-
184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54:32헬리오스...? 히페리온? 타나토스?(??
-
18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55:47파이널 앤서입니까? (??
-
186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55:56유키가 분석이었나? :3 잘 기억이...
-
187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56:14앗 아니야... 잠깐만...(동공지진
-
188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6:56:57힘트 조금만 더 주세요 깹틴...
-
18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58:373번째 힌트까지라... 페르소나 게임에서도 페르소나화 되어서 나온 적이 있습니다!
-
190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6:59:23물론 게임과 같은 디자인과 스킬은 아니기에 특정 캐릭터를 클릭하시면 안됩니다. (??
-
191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7:02:33ㅋㅋㅋㅋ... 헤르메스...? 네메시스...? 히프노스.... 아니... 너무 많아...(흐릿(?
-
192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7:04:22파이널 앤서입니까? (빤히
-
193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후 7:07:15흐음흐음...
역시 아무 생각도 안나네요!!(?) 글러먹었어.. 저녁이나 먹어야지..(준비가 끝나감) -
194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7:07:21...파이널 앤서... 헤르메스로 가즈아ㅏㅏㅏ
-
19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7:12:48
-
196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7:13:07
-
19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7:14:02
-
198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7:14:50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레이튼 겨슷님....! 제가 정답을 맞춘건가요!!
-
19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7:16:14정답은 헤르메스가 맞습니다. 원래 주어지려고 한 페르소나는 헤르메스였어요. 지금도 조건만 달성하면 헤르메스가 나온답니다. 물론 숨겨진 요소 취급이지만...아무튼 우이주에겐 소원권을 하나 드릴게요! 원래 소원권은 타이밍이지! 스바루주는 식사 맛있게 하세요!
-
200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7:19:34그럼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
201 레이 - 유우 (604336E+53) 2020. 2. 26. 오후 7:44:36"아... 학생회장 선배가 맞군요..."
레이는 안도한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멋쩍은 듯 웃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말이 이상했다는 것을 깨달은 거다.
"미안해요... 사실.... 가끔, 물에서 아는 사람을 흉내내거나 하는 게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까... 혹시나 쉐도우가 나타날 수도 있고 해서....."
즉, 요약하자면 무서웠다는 내용이 된다. 레이는 어색하게 웃었다.
"그으으... 네.. 수영 실력 좀 키우려고요! 여기까지 왔으니까 적어도 물에서 죽지 않을 정도는 수영해야하지 않겠나요!"
적어도 음파까지는 가야 했다. 레이는 저도 모르게 예상되는 미래에 남몰래 한숨을 내쉬었다.
"호시카와 회장 선배는 수영을 잘 하시나요??" -
202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7:45:52갱신 뿅!
-
203 우이주 (1542569E+5) 2020. 2. 26. 오후 7:50:22어흑 이제 집에간다... 다들 집에서 만나아
그리고 앗싸 소원권!! 넌 내거야! -
204 레이주 (2031031E+5) 2020. 2. 26. 오후 7:55:38우이주 어서와!!!! 그리고 소원권 획득 축하해!!!
-
205 유우-레이 (9378523E+5) 2020. 2. 26. 오후 8:00:44"물에서 아는 사람을 흉내내거나 한다고? 하지만 여긴 강이나 바다가 아닌데 그런 이가 있어? 그리고 쉐도우는 이런 곳에 나타나진 않아. 반전 세계가 아니니까."
귀신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쉐도우는 여기서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그는 괜히 작게 웃어보였다. 신사의 아들이어서 그런 것일까. 정말 이런 것으로는 세세하게 잘 아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괜히 두 어깨를 으쓱했다. 아무튼, 겁을 먹은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그런 그의 모습도 유우의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 저번의 일. 자신이 마더 쉐도우에게 먹혀서 모두와 적대했던 그때의 일을 그는 아직 기억하고 있었으니까.
"물에서 죽지 않을 정도로 수영이라. 그럼 내가 도와줄까? 전에 도움을 받기도 했으니까. ...내가 데스가 되었을 때의 일 말이야. 그때는 정말로 고마웠어. 그리고...미안해. 그렇게 해버려서 말이야. ...결굮 따지고 보면, 나는 동료를 배신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것에 가까웠으니까. 이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미안해."
고마워할 것과 미안해할 것. 그 모든 것을 확실하게 말하며 그는 괜히 무안한 듯 웃음소리를 냈지만, 그래도 눈빛을 피하거나 하진 않았다. 이어 들려오는 물음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름대로는 할 수 있어. 누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히 즐길 수 있을 정도로는 가능해. 아무튼 어때? 가르쳐줄까? 하나미야?"
그가 가르쳐달라고 하면 유우는 나름대로 도와줄 생각이 있었다. 물론 거절한다면 그것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모든 선택은 오로지 그에게 맡기며 그는 다시 조심스럽게 물 속으로 들어갔고 자신의 몸을 물 속에 담궜다. 시원하게 느껴지는 감촉이 기분이 좋아 그는 괜히 기분 좋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할 거면 들어와. 수영이 아니더라도 물 속에서 같이 놀 수 있잖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답레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206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8:14:41캡틴 어서와!!!!
-
20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15:55뉴스를 보다가 속이 답답해서 죽을 것 같아서 다시 여기로 왔어요. (털썩) 역시 여기가..제일 힐링되네요..
-
208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8:20:37집갱이닷! 아아... 지친다... 물받아서 목욕할거야 흑흑...(?
-
20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22:51어서 오세요! 우이주! 하루 수고하셨어요!
-
210 시네주 (386932E+54) 2020. 2. 26. 오후 8:23:15(창백)
-
211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8:24:38시네주 엇서와이
흐...넘...넘모 지친다... 등이 아파... -
212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24:49어서 오세요! 시네주! 그리고 우이주는 부디 푹 쉬세요..8ㅁ8
-
213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8:26:33푹 쉬면서... 소원권을 어떻게 쓸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 크크크...(사악
-
21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27:31유키와 유우에게 쓸 생각이 가득하시군요. (동공지진
-
215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8:28:42(휘파람휘파람)
-
216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31:42(동공지진) 부, 부디 살려주세요!!
-
217 시네주 (386932E+54) 2020. 2. 26. 오후 8:33:53안녕하세요..... 지금 답레 무리.....내일은 어떻게든..죄송합니다...!(퇴장)
-
21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39:55안녕히 가세요! 시네주!
-
219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8:40:38아니 왜 잠드냑우....(흐릿) 갱신해...!!!
오늘 분명 푹 잤는데... 왜지...?(흐릿) -
220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41:12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괜찮은가요? 레이주? (토닥토닥)
-
221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8:42:02아마도 괜찮아...!! 으으으 멍한 게 가시질 않네.. 쉬고 올게!
만약 안 오면 잠든 거야....^_ㅠ -
222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43:16에구..푹 쉬시고 오세요! 레이주! 답레는 천천히 올리셔도 괜찮아요!
-
223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8:54:00좀 정신이 차려졌다...!!! 그럼 답레 써올게!
-
22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8:56:18다시 어서 오세요! 레이주!
-
225 레이 - 유우 (604336E+53) 2020. 2. 26. 오후 9:09:19"ㅁㅁㅁㅁ물귀신이라던지.... 화혼이 된 신이었던 거라던지이..... ㄱㄱㄱㄱㄱㄱㄱ그렇겠죠오오오?!? 그래야만해요오오오...."
레이가 완전 겁에 질린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런 위험 요소가 없다면 다행이었다.
"엣. 괜찮아요!! 그래도 무사히 돌아오셨고.... 저어도 옛날에 카미카쿠시 당했다가 천호님들이 무사히 돌려보내줬으니까요. 그리고.... 저는 사과를 던진 것 밖에는 한 게 거의 없다시피 했기도 하고요......"
사실은 말해야 했으니 레이는 멋쩍은 듯 제 뺨을 긁었다.
"앗 가르쳐준다면 고맙죠!! 일단은, 숨 쉬는 게 문제여서 그런 거니까요.."
음파만 되면 되는 문제였기에 레이가 고개를 끄덕이곤 물 속에 천천히 몸을 담갔다.
"우으으으... 역시 수영장 물이라서 약간 서늘하네요!"
-
226 스바루주 (1931752E+5) 2020. 2. 26. 오후 9:14:13갱신합니다아~ 아. 나가기 귀찮아..(흐느적)
-
227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9:16:30어서와 스바루주!!
-
228 유우-레이 (9378523E+5) 2020. 2. 26. 오후 9:16:43"그거와 이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싶지만... 아무튼 고마워. 덕분에, 너희들이 있기에 나는 죽지 않기로 마음 먹을 수 있었으니까."
자신을 구하러 온 이들 중에는 눈앞의 레이도 있었다. 사과를 던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자신에게 한 말이나 그런 것들은 모두 그의 마음 속에 남아있었고, 괜히 미안함을 더 크게 느끼게 하는 요인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상대가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니, 그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을 생각인지 고개를 끄덕이며 더 말을 하지 않았다. 이 이상, 더 많은 인사를 해봐야, 상대에게 부담을 줄 것이 분명했으니까.
아무튼 가르쳐달라는 풍으로 이야기를 하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알았다는 듯 오른손을 물 밖으로 꺼낸 후에 고개를 끄덕이며 가볍게 오른손 검지를 옆으로 아주 가볍게 흔들었다. 자연히 출렁이는 물이 파장을 일으키며 주변으로 퍼져나갔다.
"좋아. 그럼 가르쳐줄게. 숨 쉬는 것이 문제라. 단순히 숨을 못 참는 거야? 아니면 물에 얼굴을 넣는 것이 힘든 거야?"
아무래도 경우에 따라서 조금 가르쳐줘야 할 것이 다를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레이에게 그렇게 물었다. 만약 후자라고 한다면, 용기를 내는 것부터 시작을 해야겠지만, 전자라면 연습을 계속하다보면 언젠간 나아지는 부류였다. 굳이 둘 중 하나라면 전자가 더 좋긴 하지만, 후자일 가능성도 빼놓을 순 없었다. 이어 그는 아주 가볍게 자신의 몸을 물 위에 띄우면서, 정확히는 배형자세로 잠시 물의 부력 위에 누우면서 자신의 몸을 떠올렸다가 천천히 몸을 가라앉히며 균형을 잡고 제대로 일어섰다.
"그거야 수영장이니까. 날씨가 더운데 물까지 뜨겁거나 미지근하면 사람들이 올 리가 없잖아? 난 딱 이 느낌이 좋은데. 아무튼... 우선 가볍게 수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래? 아주 약간이라도 괜찮아. 바로 옆이 있다가 제대로 빠지면 구해줄게. 그러니까 겁먹지 말고 보여주지 않을래?"
일단 가르치는 것도 상대의 레벨을 알아야 알 수 있는 일이었다. 그렇기에 우선 그의 레벨을 확인해보고 싶다는 듯, 그는 흥미로운 눈빛을 레이에게 보냈다. -
22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9:17:04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어디 나가는 길이신가요?
-
230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9:28:56크아 개운하다... :3 재갱이야!!
-
231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9:30:50다시 어서 오세요! 우이주!
-
232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9:32:04
-
23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9:39:52슥삭슥삭 우이쟝이로군요! 그런데 우이쟝의 표정이 많이 어두워졌잖아요?! (동공지진)
-
234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9:43:38엩... 그렇게 보여...?
약간 어두운 노래를 들으며 낙서해서 그런가...(흐릿 -
235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9:45:11>>234 어어.. 뭔가 눈매만 해도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
-
236 레이 - 유우 (604336E+53) 2020. 2. 26. 오후 9:46:31“그게 말이지요.... 숨 쉬는 게 안 된단 말이지요오.... 숨을 쉬기 위해서 고개를 들면, 거기에서부터 페이스가 무너져버려요”
레이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정말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었다. 다만, 숨을 못 참는 건지 얼굴을 못 넣는 건지를 묻는다면 그것과는 조금 애매하게 달랐다.
“확실히 그렇네요오오... 제에가 정신이 없었어요....”
어딘가 횡설수설했던 레이가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확실히 정신을 차려야했다.
“ㅈㅈㅈㅈㅈㅈㅈㅈ정말로 구해줘야 합니다아아...!?”
걱정스럽다는 듯 말하던 레이가 몸을 숙여서 물 위에 엎드렸다. 그리곤 그는 물장구를 치면서 앞으로 나아가다가 숨을 쉬기 위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으굷....!!”
옆으로 돌리자마자 그대로 물 속에 잠기기 시작했다. 레이는 다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제 얼굴에 묻은 물을 털 듯 쓸어내렸다.
“으으... 이렇게 된단 말이지요오.....” -
237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9:47:01우이주 어서오구 우와아아아 우수에 젖은 우이쟝이다!!!
-
238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9:48:42호에엑.. 울 것 같다니... 캡틴이 그렇게 말하니까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레이주 안녕앗녕! :3 -
239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9:55:54으우.. 왜인지 로딩이 약간 기네..;ㅁ; 힘내라 스크트!!!!!
-
240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9:57:46음음 사실 원본은 눈이 초록색이구...
그냥 몬가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질투는 사람의 마음을 농락하며 먹이로 삼는 녹색 눈을 한 괴물이니까요 라는 구절에 갑자기 꽂혀서(?)
녹색 눈의 괴물... 질투... 오셀로...!하면서 슥슥 했던거라...
내 의도로 따지자면 일단은(?)질투하는 우이쟝인데 어째 표현이 우수에 젖은... 울기 직전 우이쟝이 되어버린건가...(흐릿
그냥 초록눈 올리려다 이런 부연설명이 귀찮아서 갈색으로 색 변환해서 올린건데 1도 소용이 없었다(? -
241 유우-레이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00:54"생명의 은인인 이들을 그냥 모르는 척 하진 않아. 호시카와의 이름을 걸고."
자신이 걸 수 있는 최대의 것은 다름 아닌 호시카와의 이름이었다. 물론 그게 누군가에게는 별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소중한 것이고, 절대로 버릴 수 없는 것이었다. 그만큼 그는 호시카와 가문에 대한 자부심이 보통 강한 것이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그 이름을 건 순간만큼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만큼 소중하고 소중한 것이었기에, 걸 수 있는 것이었으니까.
아무튼 레이가 수영을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아차 싶은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쪽이었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레이가 물 속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빠르게 머리를 굴려, 어떻게 하면 좋을지를 잠시 생각했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긴 하지만, 바로 물 속으로 빠진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 가지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고개를 돌릴 때 몸에 힘을 꽉 주고 그런 거 아니야? 몸에 힘을 꽉 주면 몸이 가라앉을 수밖에 없거든. 기본적으로 수영은 몸에서 힘을 빼고 물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야. 고개를 물 속에 넣거나, 물 속에서 빼내면서 움직일 때, 몸에 힘을 주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되면 자연히 몸이 물 속으로 가라앉아버리거든. 지금 하나미야의 모습을 보면 그런 것이 아닐까 싶어."
나름대로 생각을 이야기한 후에,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잠시 고개를 다른 쪽으로 두리번거렸다.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공간은 있는 것을 확인하며, 그는 다시 레이를 바라보았고 그를 향해 두 손을 내밀었다.
"좋아. 잡아봐. 빠지지 않게 내가 앞에서 잡으면서 천천히 움직일게. 그러니까 물 속으로 얼굴을 집어넣었다가, 숨을 쉬기 위해서 빼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조절해봐. 알았지? 아. 만약 힘들 것 같으면 잡지 않아도 괜찮아. 하지만 이건 약속할게. 절대로 물에 빠지게 하지 않을게. 진짜로. 중간에 놓지도 않을 거고."
자신을 빋어보라는 듯, 그는 나름대로 진지한 눈빛을 레이에게 비추면서, 목소리 역시 진지하게 바꾸었다. 물론 선택은 어디까지나 그의 몫이었다. -
242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04:49>>240 질투였나요? (동공지진) 뭐라고 해야할까. 애써 슬픔을 꾹 참는 그런 모습으로 보였어요. 정말로요. 그보다 우이는 무엇에 질투를 하고 있는건가요?
-
243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10:05:39아아아앗 깊은 뜻이 있었군....!!! 내가 내가 눈치채지 못했어...!!! :ㅁ
-
244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06:46>>242
그냥 오셀로의 한 구절에 꽂혀서 한 거라...(?
딱히 누구를 질투하고 있다! 라기보단 질투한다면 이런 느낌이려나~ 우효 녹색눈~ 이런 느낌ㅋㅋㅋㅋㅋㅋㅋ -
245 우이주 (423579E+53) 2020. 2. 26. 오후 10:07:59
-
246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11:24>>244 과연.. 구절에 꽂힐 때가 많지요! 저도 책을 읽다가 어떤 구절에 꽂히면 슬쩍 전개에 끼워넣기도 하니까요! (???
>>245 질투버전이라고 하더라도 뭔가 조금 소심한 질투를 한다는 느낌인 것 같아요. 이게 우이 버전의 질투인가! -
247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10:14:48녹색도 멋지다!!!XD
-
248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15:29>>246
앗 이건 좀 날카로웠다...(찔림(?
소심한 질투라... 넘모 딱인 것입니다... -
249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20:21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심한 질투를 하는 모습이 정말 우이답고 귀엽다고 생각해요!
-
250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10:20:53소심한 질투...!(두근(???
일다안 미묘하게 계속 졸리네에.... 한참 뒤척이다가 잘 거 같은디.. :3c 내일 답레 줘도 될까??:3 -
251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22:24많이 피곤한 것 같구만... 레이주 푹 쉬어... ;ㅁ;
않잌ㅋㅋㅋ 그게 귀엽다니 몬가 이상하지 않읍니까...?(? -
252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24:01>>250 괜찮아요! 레이주! 일상은 천천히 돌려도 되니까요! 편하실 때 답레를 주셔도 무방해요!
>>251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귀여운걸요!! 귀여운 것을 귀엽다고 하지. 무엇을 귀엽다고 합니까? -
253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27:38ㅋㅋㅋㅋ... 그, 그렇다면야... 우이쟝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한 것입니다 :3
-
25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32:33이 스레의 모든 캐릭터는 다 귀엽고 예쁘고 멋진걸요!! 와일드는 조금 생각해봐야 할 것 같지만..(??
-
255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33:33와일드는... ...음... 음... 흠... 허어...(?????
-
256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10:34:43그렇다며언... 나는 가볼게...1!!
tmi지만 진짜 오늘 엄청 오래 푹 잤는데 왜 이렇게 졸린거지이...<:3 안녀엉...!!! -
25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35:23>>255 와일드:왜. 뭐. 왜. 뭐. (???
>>256 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
25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40:17아무튼 내일도 마스크를 확보하러 가봐야 하는데... 이번엔 마스크가 있을 것인가..
-
259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40:44레이주 잘자~ :3 가끔 자도 자도 졸린 날이 있더라구~
>>257
어... 와일드는... 어... 허어... ...절박하게... 매달리면서... 몇 번이고 굴하지 않는 자세가... 귀엽...다...?(?????
아니 생각해 보니까... 와일드쟝이 몇 번이고 루프하면서 실패하고 울부짖지만 포기하지 않는 미소녀(?)라면 제법 귀여울 것 같은데... 앗 괜찮은데 이거...?(??????? -
260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41:45>>258
캡틴...(토닥토닥
내일은 있을거야..! 희망을 갖자구! -
261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42:46>>259 미라이:어머. 제가 귀엽다는 건가요? 그거 저에게 하는 말 맞죠? (싱글벙글)
>>260 ㅋㅋㅋㅋㅋㅋㅋ 그럴 거라고 믿고 있어요! 내일이야말로 반드시!! -
262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44:48>>261
우이주: 그래그래 귀여워 귀여워. 참고로 난 그런 미소녀가 절망하면서 결국 굴복하는 쪽을 더 좋아하니까...(츄릅(?
우이: 니시지마... 도망쳐...! 빨리!(????? -
263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46:03으악 스크트 일해라 일!!!
-
26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46:10>>262 미라이:.....(짜게 식은 눈)
미라이:그럼 저, 이제 흑화 모드로 들어가서 마구마구 괴롭히면 되는 건가요? (히죽)
와일드:.....(삐질삐질) -
265 스바루주 (244469E+54) 2020. 2. 26. 오후 10:48:19절망하며 죽은 눈 최고. 예쁘거나 잘생긴 애가 그러면 더 좋고..(반짝)
이라며 갱신.. 집에 가고 싶은데 나올 땐 비가 안오다가 갈 때 되니 오네요. 큰일이다..? 다들 리하이인 거예요.. -
266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50:47>>264
우이주: 아앗... 무진장 울리고 싶다...! 질질 짜게 한 다음에 달래주고 싶엇...!(????
우이: 이제 진짜 싫다...(죽은 눈
스바루주 어서와! :3 역시 뭔가 배우신분이군요!!(번뜩(?
그 근데... 아니... 비가 온다니...??? ;ㅁ; -
267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0:52:33>>265 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절망하며 죽은 눈...ㅋㅋㅋㅋㅋ 물론 매력적이긴 하지요!
>>266 미라이:어쩌지. 와일드. 나...다른 의미로 절망할 것 같아.
와일드:.....(우이를 빤히)(정말로 빤히) -
268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55:24우이주: 좋아 그대로 절망하는거야... 크크크... 앗 그 전에 언니랑 비밀친구부터 할까?(????
우이: ...큭... 정말 죄송합니다...(도게자)(?)(도게자 전문가) -
269 스바루주 (244469E+54) 2020. 2. 26. 오후 10:57:37스바루주: 스바루랑 우이랑 미라이랑 와일드랑 모두.. 스바루주랑 비밀친구 할래?(츄릅)
스바루: 히..히익 유괴범..!
스바루주: 에헤이. 에헤이.. 그런 파렴치한은 아니라구..?(츄릅)
(어디까지나 농담) -
270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0:59:09우이주: 흐흐흐... 그래... 다같이 비밀친구하자구... 맛있는 과자도 있단다...(츄르릅)
우이:(여기... 정상인은 한 명도 없는 건가...)(절-망) -
271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00:19종말의 존재:역시 인간이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존재다. (팝그작
-
272 스바루주 (244469E+54) 2020. 2. 26. 오후 11:02:48유괴..
스바루 당한 적 있을까..(고민)
스바루: 없으면 좋을텐데요!
스바루주: 아 갑자기 땡기네
스바루: 히익.. -
273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03:40우이주: (도른자의 눈)(?)
우이주: 종말쟝... 니가 바니걸을 입고 나서도 팝콘을 먹을 수 있을까...?(??
으음 그나저나 진짜 소원권 어케 쓰지이.... :3 고민이네... -
27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04:24유우:나는 경험 있어. 유괴.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말이야.
유키:덧붙여서 그때 우리 호시카와 가문은 난리가 났었어. 경찰도 출동할 정도였으니까. -
275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06:47유괴경험의 유무라... :3
.dice 1 3. = 3 -
276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07:34흠... 다이스에 따라 우이쟝은 유괴 미수 경험이 있는 걸로...(????
-
277 스바루주 (244469E+54) 2020. 2. 26. 오후 11:08:20.dice 1 3. = 2
다이스가 좋죠! 미수경험이라...(고개끄덕) -
27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09:57무려 유괴 미수 경험이라니...(동공지진) 와일드. 네 짓이냐!
와일드:뭐든지 내 탓으로 돌리지 마!! (버럭)
그리고 스바루는 경험이 없다는 거군요! -
279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13:20ㅋㅋㅋㅋㅋㅋ... 그, 그냥 이상한 아조씨가 같이 가자고 하는 걸
우이쟝이 집에 가방놓고 가겠다고 해놓고 집에 들어갔다가... 그대로 TV 보느라 밖에 나가는 걸 까먹었을뿐...(?????
우이: 엩... 그 아저씨 와일드였어...? 이 변태자식...!!! 철두철미 썩어빠진 놈...!(???????
우이주: 이번 건 와일드 좀 불쌍하다야... -
280 스바루주 (244469E+54) 2020. 2. 26. 오후 11:13:44아뇨. 유괴경험은 없는 게 좋은 거니까 1이 없음 2가 있음 3 혹시 미수..? 입니당
스바루: 에?
스바루주: 그런 의미에서 리마 신드롬이라던가. 가족들의 미약한 트라우마..였다고 해야하나. 잘 부탁해? -
281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14:24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래도 별 일은 없었으니까 다행인데..스바루?! (동공지진
-
282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15:17엩... 스바루..?!(동공대지진
-
283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15:40어 뭐야 언제 11시가 넘었지...(흐릿
-
284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17:03어느 순간 시간은 훅훅 지나가기 마련이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말이에요!
-
285 스바루주 (244469E+54) 2020. 2. 26. 오후 11:17:52큰 일은 없었을 겁니당! 유괴범이 리마 신드롬(스톡홀름 증후군의 반대 성향)에 걸린다거나..
가문에서 유괴범을 인실ㅈ시켜버렸다거나... -
286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19:55그, 그래도 일이 잘 해결되었다고 한다면 정말로 다행이지요!!
-
287 스바루주 (244469E+54) 2020. 2. 26. 오후 11:23:26정작 스바루는 그런 일 있었다고 하면 그런 일 있었어? 라며 지가 더 놀라는 반응을 보일 겁니다(고개끄덕)
.dice 1 4. = 4
1. 진단
2. 해시
3. 조각
4. 꺼져 -
28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25:19다갓님이 전부터 너무 냉혹해요..(동공지진
-
289 스바루주 (244469E+54) 2020. 2. 26. 오후 11:26:11그러게요..(너덜너덜해짐)
아 집 가고 싶다..(비옷이라도 입을까) -
290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26:11앗... 아앗...
스바루주의 의지... 내가 잇겠다!!(?
.dice 1 4. = 3
1. 진단
2. 해시
3. tmi
4. 꺼져 -
291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26:34티엠아... :3 뭐 풀지...(흐릿(?
-
292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38:13우이쟝의 증말 쓸데없는 TMI
1. 우마이봉(과자)의 맛은 초코맛과 그 밖의 맛으로밖에 구분을 안 한다. 다른 맛은 모두 그냥 '짠맛'이라고 생각하는 중.
2. 주로 쓰는 손은 오른손이지만 어렸을 때 왼손을 써보려고 엄청 노력한 적이 있다. 결과는 실패해서 지금도 왼손은 그냥 지팡이 셔틀이다.
3. 방에 벌레가 나오면 그 방을 버리고 도망친다.
4. TV 프로그램의 공포 특집이나 공포 영화를 본 날은 혼자 목욕하러 못 들어간다. 머리 감고 있을 때 뭔가 나올 것 같아서.
5. 언젠가 온천 료칸에 가고 싶어서 잡지에 나오는 온천 특집을 스크랩 해뒀다.
6. 커다란 트럭이 오는 걸 정면에서 보면 살짝 몸이 굳는다.
7. 에다마메(풋콩) 삶은 걸 좋아한다.
대충 이 정도인가~ :3 -
293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43:48아주 훌륭한 TMI로군요! 온천 료칸은 호시카와 남매에게 부탁하면 얼마든지 보내줄텐데! 3번은..ㅋㅋㅋㅋㅋㅋ 전에도 살짝 언급이 된 그 모습이로군요!
-
294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46:26우이: 벌레가 나보다 기동력이 좋으니까 싸워도 못 이겨. 그냥 철수하는게 나아(????(덜덜덜(?
-
295 레이주 (604336E+53) 2020. 2. 26. 오후 11:55:51놀라서 깻.... 아아아무튼 갱신이야;3
-
296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56:45엣? 레이주 일단 어서오고... 무슨 일 있었어???
-
297 세컨드 시즌의 하테노 블레이즈 테마곡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58:22
"와일드. 네가 말했지? 이 싸움의 마무리. 즉 Fine를 내겠다고 말이야."
"우리도 마찬가지야. 이 세계를 파멸시키려는 종말을 불태우는 불꽃이 되어 이 싸움을 영원히 끝낼 거야! 그게 바로 우리들, 하테노 블레이즈(果ての炎)야!!"
"우리들은 절대로 지지 않아! 너에게도, 종말의 존재에게도!"
/대충 이런 느낌의 곡이라는 것으로만 알아주시면 매우 땡큐합니다. -
298 ◆2wTOlAOK9E (9378523E+5) 2020. 2. 26. 오후 11:59:30어서 오세요! 레이주! 그런데 무슨 일 있으신가요?!
-
299 우이주 (6830665E+5) 2020. 2. 26. 오후 11:59:54>>297 오...오오오...!!! 우오오오오오옷!!!(기립박수(뽕차는중(?????
-
300 레이주 (2656416E+5) 2020. 2. 27. 오전 12:01:05큰 건 없구.... 친구 전화와 내일 긴급회의 2회차..?(흐릿)
꺄아아아 쉬게 해주락우...;ㅁ; -
301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2:01:23앗...아아...(토닥토닥
-
30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04:23>>299 ㅋㅋㅋㅋㅋㅋㅋㅋ 불타오르는 모양이군요!
>>300 (동공지진) 이 시간에 긴급회의 2차라고요? 레이주..8ㅁ8 -
303 레이주 (2656416E+5) 2020. 2. 27. 오전 12:05:18정확하게는 내일이.. .아니고 오늘 오후네.. :3c 뭐어 발견하지 못한 내 잘못도 있궁... :3c
아무튼 내일 봐아~! -
304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05:35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
305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2:06:20잘자 레이주~ :3
-
306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09:55아무튼 하테노 블레이즈는 저런 의미였다고 합니다. 눈치챈 분들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유키:그래도 네이밍 센스가 안 좋은 것은 사실이야. -
307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2:13:46우이: 하테노 블레이드(최후의 검)도 멋있었을 것 같은데...(?
-
308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15:38유우:블레이즈가 좀 더 멋지잖아! 활활 타오르고!
유키:애초에 하테노 시라고 해서 하테노를 붙인 것이 잘못 아닐까? (?? -
309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전 12:15:39집이다 집이다아아아
다들 안녕하세요~
온천 료칸이라.. 초기설정에서 료칸집 아들래미였을 생각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스케일이 커졌지..(아련) -
310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15:56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료칸집 아들이었군요! 초기 설정은!
-
311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2:17:58우이: 뭐어... 불도 나쁘지 않긴 해. 대부분의 문제는 불을 지르면 해결되니까(방화범(?
스바루주 어서와~ 앗! 료칸집 아들이 초기설정이었구만!! :3 -
31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22:34아무튼 이제 남은 것은 결말 부분 뿐이군요. 물론 그 도중의 전개도 풀리지 않았지만 이건 당연한 것이니!
-
313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전 12:23:42전통 료칸.. 오 괜찮겠다. 하고 검색하다가 신관! 신사!에 꽂혔다가 화족! 천황!(?ㅡ?)으로 넘어갔다가 지금의 대단한 명문가로 정착했지요..(고개끄덕)
다들 반가워요~ -
314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24:27천황 계열이 채택되었으면 유키도 유우도 얄짤없이 머리를 숙이는 상황이 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15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전 12:29:30그건 양심상 불가능입니다(고개끄덕)(?)
천황 일가..의 빡빡함 보고 그냥 천황 친척으로 하자는 생각이 들었..(선대에 황녀가 결혼해 왔다거나 그런 정도) -
316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40:32아마 친척이어도 꽤 높은 직위이고 그러지 않을까요? 일단 천황계의 일족 같은 느낌이니까요. (??
-
317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전 12:45:48사실 그런 쪽은 잘 모르는 편이니까여~ 일단 기본적으로 일본은 여성 쪽이 성을 바꾸는 편이고.. 아마 황녀의 결혼 상대는 명문 츠이쥬우시의.. 그런 신문기사라던가 나긴 났을 거라 생각합니당..
스바루: 그래서 츠이쥬우시가 뭐 하는 곳이예여?
스바루주: 어.. 뭐 대기업 경영이라던가..사모펀드라던가.. 뭐 이것저것 하겠죠..?
스바루: 무책임..?
스바루주: 아니. 그건 아니고...(동공) -
318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54: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것은 명가라는 것이지요! 이 스레는 경영 스레가 아닌걸요!
-
319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전 12:58:12경영 스레가 아니니까 다행입니다.(정말 다행)
-
320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2:58:14
-
321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2:59:40뷰에엑 어째서 재생이 1번만 되는 것이지... :3 클튜 어려웡...(?
-
322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전 1:04:28으아악 우이야 구르지마..(울먹)(?)
-
323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05:55낄낄 굴러라 굴러(못됨
-
324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08:05그나저나 움짤 만드는 사이에 몬가... 몬가 엄청난 얘기가 오갔구만... :3
-
325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12:36(동공지진) 아, 아니... 어째서 우이가 구르는 거예요?!
-
326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14:07내가 롤링걸을 듣다보니 그만...
-
327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17:50ㅋㅋㅋㅋㅋㅋ 그, 그 롤링이 그 롤링이 아니지 않나요?! (동공지진
-
328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전 1:19:25스바루도 굴리죠...다 구르지 말고 꽃길 걸어야..(우럭)(그런 인간이 캐 과거사를 x지냐)(유괴를 보여줌)
스바루: 못된 스바루주!
저는 이만 자야할 것 같네요.. 몸이 침대에 붙잡혀써... 다들 잘자요~ -
329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21:16ㅋㅋㅋ그래 다같이 구르자...(안됨
잘자 스바루주~ :3 -
330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29:17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
331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36:42벌써 1시 30분이 넘었네... 슬슬 자야하는데...(말똥말똥(?
-
33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40:23어느새 시간이 훅훅..벌써 새벽이라니!!
-
333 시네주 (1434154E+5) 2020. 2. 27. 오전 1:40:30미쳤어요. 39.5도. 어떡하죠. 앉아 있어도 다리가 아파요.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손과 발은 차가운데 다른 데는 뜨거워요. 저 일주일 안에 어디 나간 적 없는데, 여기 10명 정도 사는데. 누구, 누구에게 옮은 걸까요. 저만 이래요.
-
334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42:06엩 잠깐 시네주 에에에... ;ㅁ;
일단 침착하게 1339로 전화를 하자...? 통화량이 많아서 여러 번 걸어야 받을지도 모르지만... 아니면 지역번호+120으로 전화해도 된대!! -
335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46:29....? 일단 어서 오세요. 시네주. 39.5도라고요?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좀 심각한 상황 같은데?! 일단 1339로 연락을 해도 좋고.. 부모님에게 얘기를 하세요. 빠르게요! 누구에 옮은 건지는 나중에 따질 문제고 지금은 빠르게 대처를 하세요. 어서!
-
336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1:48:00그 그래 가족이랑 같이 있으면 가족한테 알리고!!
그리고 지금 코로나19한테 밀려서 그렇지 독감도 유행중이니까... 독감일수도 있고 그래 하여간 너무 겁먹지 말구 일단 침착하게 연락부터 하자
무턱대고 병원가면 요즘은 더 위험하니까 일단 연락부터! -
337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전 2:00:37으어 벌써 2시... 나는 이만 자러 가볼게 :3 다들 잘자구!! 시네주는 빨리... 열 떨어지고 나으면 좋겠네...
-
338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2:02:14어머니가 폰을 깬 적이 있다고 했으니까 당연히 어머니가 계시겠지요. 그렇다면 일단 최소 보호자에게 먼저 말하는 것이 우선이에요. 일단 시네주는 제 생각입니다만, 꽤 어린 나이 같으시니... 그럴 때는 이곳이 아니라 보호자에게 먼저 말을 하고 대처를 받는 것이 최우선이지요. 일단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가 없고 익명사이트라서 어디에 있는 누구인지도 모르니 뭘 어떻게 해줄 없지만... 설사 정말로 운이 나빠서 확진이라고 하더라도 진료를 잘 받으면 나을 수 있어요. 실제로 낫는 이들도 하나둘 나오고 있고요. 너무 겁먹지 말고... 보호자와 그 이후의 대처에 잘 따르세요.
일단 여기에 레스를 쓰는것보다는 그게 훨씬 나은 방법이기도 하고요. 별 일 없길 바랄게요. 그리고 우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
339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전 10:39:44갱신합니다!!
-
340 우이주 (5869895E+5) 2020. 2. 27. 오후 12:00:20그에... 일 싫어...(죽은 눈
-
341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2:02:23참치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 뚠뚠. 아무튼 안녕하세요! 우이주!
-
34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2:15:03아무튼 저는 일을 봐야해서 자리를 비울게요! 나중에 봐요!
-
343 우이주 (0366037E+5) 2020. 2. 27. 오후 12:52:32으으..캡틴 잘다녀와...
-
344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1:04:46갱싱...잠오는데 잠이 안 오네요. 난국이다!
다들 안녕하세요~ 오. 일.. 다들 잘 보시길 바래요! -
345 레이주 (6718007E+5) 2020. 2. 27. 오후 1:56:00회의인 줄 알았는데 일이었어....8ㅁ8 퇴근하고 만나!!!!
-
346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5:38:30마스크 확보 성공! 갱신합니다!
-
347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6:16:43지친다.. 갱신할게... :<
-
348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6:19:32어서 오세요! 우이주! 그런데..괜찮으세요?! 지치신다니.. 어서 푹 쉬셔야 하는데..8ㅁ8
-
349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6:35:13캡틴 마스크 확보한거 축하해 :3
음...음... 푹 쉬고 싶네... 한 달 정도라도 좋으니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다(죽은 눈 -
350 레이주 (2656416E+5) 2020. 2. 27. 오후 6:49:57집이다아아... 갱시인.... 휴가라고 해서 좋아할 게 아니었어...!!(쾅) 왜 휴가인데 일을 해야 하냑우!!!(쾅쾅)
아무튼 다들 안녕!!!! 일하고 올게~!~!~!~!!!!!! -
351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6:54:00레이주...(토닥
나랑 비슷한 상황이구만기래... 암튼 힘내는것이야... -
35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6:54:09>>349 우이주. 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동공지진
>>350 레이주도 어서 오세요! 일이라니. 휴가인데 일이라니!! 8ㅁ8 고생이 많으세요.. -
353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7:02:34그냥.. 내가 원래 사람 별로 안 좋아하는데(?) 몇 년동안 사람 많이 만나야하는 일 하니까 지치는 것도 있고... 오늘도 이것저것 마찰있었고 그래서...ㅋㅋㅋㅋ... 향후 10년 정도는 아무도 안 만나고 혼자 있고 싶다(???
-
354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7:09:10아무튼 오늘 하루도 다들 고생한것... :3
다들 힘내서 살아가자...하...(? -
355 레이주 (2656416E+5) 2020. 2. 27. 오후 7:09:37잠깐 갱신!! 우이주 힘내....!!8-8 맛있는 거 많이 먹구 푹 쉬자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왜 저장한 파일이 사라진 걸까...(고통) 또 작성하면 네 번째 작성인데 말이지...(흐릿) -
356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13:45>>353-354 여러모로..고생이 많으셨어요! 진짜 오늘 하루 너무 고생하셨어요. 정말로 말이에요. (토닥토닥
>>355 레이주도 힘내시고.. 진짜 모두들 고생이 많아요. 주말이 되면 모두들 푹 쉬는 나날이 되도록 합시다.. 8ㅁ8 -
357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7:15:51흑흑... 진짜 힐링되는 곳이 참치밖에 없으어...(눈물
다들 고마운거시야... 그리구 레이주도 힘내...(토닥토닥 -
358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18:09주제를 살짝 바꿔서... 내일도 마스크 확보를 위해서 나가야하는 상황이에요. 오늘도 한 시간 동안 줄을 섰는데 아마 내일은 사람 더 많을 것 같고...
안돼. 코로나 바이러스. 이제 그만둬! 난 이제 힘들어!! 8ㅁ8 -
359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7:19:54엩... 내일도...? 고생이네 캡틴 ;ㅁ;
-
360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20:56아무래도 요즘 들어 자꾸 하루 잘 때마다 확진자가 늘어가고 있거든요. 여기가... 그래서 일단 최대한 확보해두려고요. 가족도 있고 그렇기에.
-
361 레이주 (2656416E+5) 2020. 2. 27. 오후 7:30:51내일도!? 캡틴 고생이 많아...;ㅁ;
그러고보니 나도 내일은 나가야 하네.. :3 다이어리 하나 더 살거다요!!!!!XD -
36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34:37현 시국에선 마스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아무튼 묘하게 길게 느껴진 바캉스도 내일로 마지막이로군요.
-
363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7:39:49하긴 마스크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까...
엩 내일이면 바캉스 끝이구나 :3 이러니까 묘하게 짧은 것 같기도...(? -
364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40:26글쎄요. 이번 이벤트는 다른 일상 이벤트보다 훨씬 많이 돌아가서 그런지, 묘하게 긴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과연.. 일상 이벤트는 많이 돌리면 돌릴수록 유익한 것. (??
-
365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7:42:50ㅋㅋㅋㅋㅋㅋ그건 그렇긴 하지만... 확실히 2주 동안 길게 바캉스였지만... 원래 막상 끝날 때가 되면 아쉽고 짧은 것 같고 그렇잖아? 여름방학 마지막 날처럼... 휴가 마지막 날처럼...(????
-
366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44:50그렇게 말하니까 바로 납득이 되는군요. 납득했어요!
-
367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7:49:21아무튼... 휴가가 끝나기 전에 유키쟝한테 수영할 수 있게 된 걸 보고하는 우이쟝이 보고 싶었다(????
그리고 가짜 나카하라로 오인받는다거나...(대체 -
368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50:14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그러면 돌리면 되지 않습니까? 유키를 만나보시겠습니까?
-
369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7:54:42호에엑... 그... 그럴까...? 죠아 돌리자!! :3
-
370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57:21저는 오늘 저녁이 조금 늦어질 것 같거든요. 김치갈비찜을 하고 있어서 아직 끓으려면 좀 많이 걸리기도 하고..8ㅁ8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돌려보죠!
.dice 1 2. = 2
1.유키
2.우이 -
371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7:57:35수영을 하고 싶다면 역시 수영장 혹은 바다가 되겠군요!
-
372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7:58:08호오... 그렇다면...
.dice 1 2. = 2 -
373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7:58:28아앗... 이쪽인가... :3 좋아~ 조금만 기다려줘!
-
374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8:00:18이제는 보기가 없는 다이스를 보면 절로 겁부터..(??
-
375 레이 - 유우 (2656416E+5) 2020. 2. 27. 오후 8:09:31“어떻게 알았어요!? 숨을 쉬기 위해서 고개를 돌리면 빠질까봐 몸에 힘을 강하게 주는 편이긴 한데........ 그래서였구나.”
자기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던 게 생각 난 레이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되물었다. 그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놀라웠던 것 밖에는 없었다.
“으으음..... 저, 절대로 놓으면 안 됩니다?! 학생 회장 선배 믿어요?!”
잠시간 고민하던 레이는 결정한 듯 유우와 가까이 섰다. 일단, 힘을 빼고 숨을 쉬는 게 먼저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유우가 내민 손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너무 늦게까지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오....”
물속에 너무 오래 있으면 체온이 내려가는 법이다. 무엇보다 레이는 어두컴컴한 밤에 혼자 돌아가는 게 가장 무서웠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는 늘 그랬듯 그것들이 나오니까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후우..... 그럼, 부탁합니다아아!!”
심호흡을 깊게 한 레이가 결심한 듯 물속에 자신의 몸을 띄웠고 힘을 뺐다. 그리곤 천천히 물장구를 치기 시작했다.
//유우는 수영선생님이네!!(????) 아무튼 답레 가져왔다요!!! 적당할 때 끊자궁!!!>:3 -
376 우이-수영장과 약간의 무언가 스파이시(???? (8205742E+5) 2020. 2. 27. 오후 8:18:04어느새 바캉스 마지막 날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제법 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끝이 다가오니 어쩐지 조금 아쉽기도 하네. 약간의 아쉬움을 담아 주변을 둘러보다가 진동이 울려 핸드폰을 놓아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또다. 저절로 표정이 어두워졌다. 선베드에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 핸드폰을 집어 기계적으로 화면을 훑었다. 별로 달갑지 않은 연락임이 뻔한데도 아예 무시하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함에 진저리를 치면서.
"...정말 싫어...“
혼자 남은 나를 걱정하는듯한 말부터 아슬아슬하게 협박에 가까운 으름장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이는 메시지의 요는 결국 부모님의 유산을 넘기라는 것이었다. 아무리 단장하고 꾸며도 그 속내는 감추지 못하는 거겠지. 아니, 감추지 않는 쪽인가? 한동안 연락도 만날 일도 없어서 방심하고 있었는데, 어디서 어떻게 알아내서는... 아직도... 괜히 울컥 화가 치밀어오르지만 굳이 그 감정을 담아 답장을 보내지는 않았다. 일이 커지는 것도 싫고, 모처럼 놀러왔는데 이런 걸로 방해받고 싶지도 않아. 결국 내가 택한 건 핸드폰 전원을 꺼버리는 쪽이었다. 전원을 끈 핸드폰을 선베드 위에 대충 올려두고 일어서서 조심조심 수영장으로 향했다. 사다리를 잡고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가 천천히 헤엄쳤다.
"시원해... 좀 더 잘하게 되면 좋겠다.“
차가운 물에 들어가자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그나저나 수영을 할 수 있게 된 건 좋은데, 좀 더 잘하게 되고 싶단 말이지. 멀리까지 수영할 수 있게 된다던가, 잠수라던가... 이제 막 배웠을 뿐인 초보에겐 너무 큰 꿈일까. ...오늘은 그래도 튜브 없이 수영에 도전해보는 날이니까 그걸로 만족할까. 그렇게 수영장 한쪽에서 첨벙첨벙 헤엄을 치고 있었다. 튜브가 없으니 역시 조금 불안하지만...!
//레이주 엇서와~ :3 -
377 유우-레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8:20:27"하하. 그렇게 불안해? 걱정 마. 안 놓아."
절대로 놓지 않는다는 듯, 그는 자신의 손을 잡는 그의 손을 꽉 잡았다. 일부로 손아귀에 힘을 조금 더 주는 것은 그를 절대로 놓지 않겠다는 유우 나름의 의지 표명이었다. 늦게까지 있을 수는 없다는 그 말에 그는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수영을 즐기고 바캉스를 즐기러 온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물 속에 오래 있는 것은 좋지 않았다. 수영 선수라면 모를까. 그냥 놀러 온거면, 체온이 너무 떨어지기 전에 나가서 체온을 회복시키는 것도 중요한 일이었다.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그가 몸을 띄우고 힘을 빼자 그는 천천히 뒷걸음질을 치면서 라인을 따라 움직였다. 당연히 말을 한대로 손에서 힘을 풀지 않았고 놓는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이어 그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자. 지금부터 천천히 몸에 힘을 빼고 천천히 고개만 움직이면서 숨을 쉬어봐. 빠질 일이 없으니까 무서워하지 말고. 기본적으로 몸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면 빠질 일은 없어. 빠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몸에 힘을 주고 허우적대면 물은 더욱 더 끌어당기는 법이야. 물에 저항하지 말고 물에 몸을 맡겨봐. 인간은 기본적으로 물에 뜨니까."
박자를 넣으면서 고개를 움직이면 도움이 될 거라고 나름 조언을 하면서 그는 속도를 그렇게 빠르게 하지 않았다. 감각을 익히게 하려면 최대한 오래 반복을 해야만 했고, 빠르게 움직이면 그만큼 그 기회를 놓치는 셈이었다. 물에서 움직이는 속도의 1/2 정도의 속도로 천천히 나아갔다. 라인이 짧은 것이 아니었으니, 그 정도면 충분히 그가 감각을 익히게 하기 충분할 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레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혹시라도 하는 도중에 힘들거나 지치면 바로바로 이야기해. 무리하게 할 필요 없으니까. 대표 선수 선발전이 있는 것이 아니면 그냥 가벼운 취미나 놀이 정도로 즐기는 것이 중요해."
의무적으로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니, 힘들면 꼭 이야기를 하라는 말을 남기며 그는 다시 천천히 뒤로 나아갔다.
/ㅋㅋㅋㅋㅋㅋㅋ 수영선생님이라기보다는 그냥 제가 수영을 하면서 느낀 것을 살짝. (??) 아무튼 우이주도 선레를 주셨는데 일단 지금 딱 밥을 먹어야해서 밥 먹고 답레 가져올게요! -
378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8:21:01오케이! 다녀와 캡틴! 맛저해~
-
379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8:22:23갱시인...(흐느적) 다들 안녕하세요~
배고픈데 뭘 먹어야 하려나..(고민) -
380 우이주 (3346891E+5) 2020. 2. 27. 오후 8:25:13스바루주 엇서와!
어어... 맛있는거 먹자... 맛난거...치킨...피자...(? -
381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8:46:40이런저런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가는 나날은 그녀에게 있어서도 오랜만인 일이었다. 오늘은 수영장에나 가서 수영을 할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녀는 수영장 탈의실에서 진한 푸른색 비키니를 입고 밖으로 걸어나왔다. 원래라면 이런 것은 잘 안 입긴 하지만, 그냥 이번엔 한 번 정도 입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나온 행동이었다. 가볍게 준비운동을 정말로 깔끔하게 한 후에 그녀는 풀장 쪽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우이의 모습이었다. 물 속에서 첨벙첨벙 수영을 하는 그녀의 모습에 유키는 깜짝 놀라 당황하는 표정으로 빠르게 뛰어들어갔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간 후에 무릎을 꿇고 허리를 굽혔다.
"나카하라!"
아무리 봐도 우이의 모습이었고, 그녀가 수영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유키였기에 그녀는 정말로 다급한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말하며 어서 자신의 손을 잡으라는 듯 손을 뻗었다. 적어도 그녀의 눈에는 수영장에 놀러온 그녀가 물 속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으로 보였으니까.
"어서 잡아! 나카하라! 괜찮아?!"
혹시나 물을 마신 것이 아닐까. 그렇게 걱정을 하며, 유키는 조금 더 가깝게 자신의 손을 뻗었다. 만약 손을 잡지 못한다면, 그대로 물 속으로 뛰어들어 아래에서 그녀를 끌어올릴 방안도 생각을 하지만 그 생각보다는 당장 자신의 친구를 구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하며 침을 삼켰다.
"빨리!!"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
382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8:48:55캡틴 어서와! :3 아닠ㅋㅋㅋㅋㅋㅋ유키쟝ㅋㅋㅋㅋㅋㅋ
-
383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8:51:39스팸에 쌀밥. 최고죠. 먹고 리갱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는 유킼ㅋㅋㅋ
-
384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8:52:00유키:(수영하러 왔는데 내 소꿉친구가 물에 빠져있다.)
유키:(나는 이 아이를 구해야만 해.)(재난 영화 풍)
주변 사람들:.....??
(구석의) 유우:....(못 본척)(일행 아닌 척) -
385 우이-유키 (8205742E+5) 2020. 2. 27. 오후 9:02:14시원하게 수영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어, 어디? 위쪽인가? 그대로 고개를 올려 수영장 사이드 쪽을 보니 유키가 손을 내밀고 나를 부르고 있었다. 어째 다급한 목소리에 당황한 표정이다. 어? 왜? 이쪽까지 전해져 오는 급박함(?)에 일단 유키의 손을 잡기는 했지만... 지금 내 표정 엄청나게 어리둥절하고 있을 것 같아...
"어? 유, 유키... 왜...? 왜 그래...?“
뭐지? 어? 지금 수영장 쓰면 안 되는 시간? 여기 낮에는 쭉 개방인 거 아니었나? 주변을 둘러보자 어째 이쪽을 무진장 보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물론 그중에는 수영장에서 수영 중인 사람도 있고. 그럼 수영장을 쓰면 안 되는 건 아닌듯한데... 일단 상황이 급한 것 같으니 유키의 손을 잡고 그대로 수영장 밖으로 올라갔다. 음, 뭐어, 물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됐지만 조금 쉰다고 생각하지 뭐. 아무튼 그렇게 올라가서 손으로 슬슬 물기를 털어내며 유키를 보고 말했다.
"무슨 일이야? 그렇게 급하게... 앗, 설마 마더 쉐도우가 나타났다던가...?“
다급하게 부를 정도면 뭔가 일이 있는 거 아닐까. 그럼 마더 쉐도우? 하지만 달은 아직 다 저물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보다 괜찮냐고 물어본 걸 봐서는 그게 아닌가...? 여전히 어리둥절한 채로 유키의 답을 기다렸다.
/오해가 오해를 부르는 장면(아님 -
386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9:09:00자신의 손을 잡는 우이의 모습에 유키는 힘을 꽉 주고 그녀를 끌어올리려는 듯, 팔에 힘을 주었다. 하지만 뭔가가 이상한 느낌이었다. 어째서인지, 문제의 우이는 상당히 태연한 느낌이었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대체 왜 저러야? 라는 느낌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그녀도 느낄 수 있었다.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은 보통 무안한 것이 아니었다. 아무튼 수영장 밖으로 올라오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태연해보였고, 마더 쉐도우를 거론하는 우이의 모습에 유키는 사태를 파악하려는 듯 눈동자를 굴렸다. 하지만 오히려 상황을 자신이 묻고 싶다는 듯 그녀는 따지듯 물었다.
"네, 네가 허우적대고 있었잖아! 그래서 구하려고 손을 뻗은 거야. 마, 마더 쉐도우라니. 이런 곳에서 나타날리가 없잖아. 애초에 달이 지는 날은 아직 멀었거든?!"
무슨 소리를 하냐는 듯이 유키는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정리하듯 손으로 매만졌다. 이어 우이를 빤히 바라보면서 눈동자를 빠르게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것을 넘어서서 우이의 표정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물에 빠진 거 아니야? 너, 너...수영 못하잖아. 그래서 일부러 수영장에 가도 안 불렀는데."
그렇게 묻는 그녀의 목소리가 보통 조심스러운 것이 아니었다.뭔가, 뭔가 잘못되었고 이상한 느낌인데,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입으로 말하는 순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 같았기에 아니지? 수영 못 하는 거 맞지? 그렇게 말을 하며 그녀는 필사적인 눈빛으로 우이를 바라보았다. -
387 우이-유키 (8205742E+5) 2020. 2. 27. 오후 9:26:10"아, 그게... 그러네, 마더 쉐도우는 아직 나타날 때가 아니었지... 하하..."
생각해보니까 수영 배운 거... 아직 말 안 했던가...? 앗, 그랬던 것 같아...! 오히려 다른 사람들한테는 제법 말하고 다녔던 것 같은데...! 유키의 눈동자가 이렇게 데구르르 구르는 건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라니 생각이 다른 곳으로 새려는 걸 필사적으로 막으면서, 똑같이 필사적인 유키의 눈빛에 나도 잠시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렸다. 어쩌지, 여기서는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걸로 '앗 맞아! 빠져서 발버둥치는 중이었어 하하하'라고 가야하나? 아니야. 선의라고 해도 그렇게 말하기엔 내가 너무 태연하게 올라와버렸어...! 왜 그랬냐 몇 초 몇 분 전의 나야...! 그냥 솔직하게 말할까? 하지만 유키의 눈이 너무 필사적으로 뭔가... 그런 느낌인데...! 살짝 어버버하다가 더 시간을 끌면 더 의심(?)받을 것 같아서 결국 입을 열었다.
"그.. 그...게... 나 얼마 전에 물에 뜨는 법을 배웠거든. 그래서 그 상태로 첨벙거리면 수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일단 무작정 해봤는데, 그래서 물에 빠진 것처럼 보였을지도... ...보통은 이걸 물에 빠졌다고 하던가...? 아, 아무튼... 그랬던 거야."
...결국 양쪽을 섞어서(?) '물에 뜨는 법은 배웠지만 수영하는 법은 모른다' 정도로 타협을 봤다. 이거라면 잘못하면 물에 빠질 뻔했네, 위험했네! 라는 인상도 줄 수 있고(추측).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실제로도 첨벙첨벙하던 게 수영을 썩 잘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을 것 같고... 유키도 허우적대고 있었다고 했고... 앗... 뭐지 이건 수수하게 마음이 아픈데...? 아무튼 헤헤 웃으면서 유키의 손을 잡고 살짝 흔들었다.
"아, 아무튼 구하러 와 줘서 고마워, 사실 체력이 바닥이라 오래 못했을 거고, 유키가 없었으면 그대로 빠졌을지도... 오늘은 튜브도 없어서, 그랬으면 그냥 가라앉았을거야."
/
우이: ...허우적이라니...(마음의 상처(? -
388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9:30:36허아니 진짜 돌겠네... 리코더 소리에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하...
-
389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9:36:57리코더 소리요..? 이 밤에 리코더..
나가지도 못하는데 들리면 진짜 싫을 느낌이네요.. -
390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9:37:54우이의 말에 유키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그러니까 우이는 물에 뜨는 법을 어쨌든 배웠고 방금은 나름대로 수영을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지? 그렇게 머릿속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과 동시에 그녀는 그 이후의 우이의 말은 그녀의 귓가에 조금도 들려오지 않았다. 이어 그녀의 눈동자가 가만히 수영장의 깊이를 가늠했다. 그렇게 깊을 것 같진 않지만 쭈그리면.... 그래. 그렇게 하자. 결론이 나는 시간은 순식간이었다.
"나카하라..."
이어 그녀는 눈동자를 돌려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깔끔하게 해탈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웃어보였다. 그리고 두 어깨에 손을 올려 가볍게 톡톡 치려고 한 후에 그녀는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겼고 수영장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고개를 올려 우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침착하게 심호흡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들려오는 말은 마냥 밝은 느낌은 아니었다.
"뒷 일을 부탁할게."
이어 그녀는 두 다리를 숙인 후에, 살며시 물 속으로 자신의 얼굴을 집어넣었다. 그 상태에서 유키는 있는 힘껏 눈을 감았다. 아으으!! 물 속이기에 보이지 않았겠지만 그녀의 얼굴은 정말로 붉게 물든 상태였다. 이게 뭐야. 이게 뭐야!! 속으로 외치는 목소리는 거품이 되어 보글보글 올라왔다. 고맙다는 말도 그렇고 다른 말도 그렇고, 그런 말들이 괜히 더 아프다고 느끼면서 그녀는 아예 자신의 몸을 물 속에 감춰버리려는 듯, 그렇게 더욱 숙여 아예 물 속으로 쏘옥 들어갔다.
/....(동공지진) 아니. 이 시간에 리코더라니. 또 그 집인건가요?! -
391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9:38:10오늘도 고무망치가 열일하는구나... :3
-
39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9:47:56(토닥토닥
-
393 우이-유키 (8205742E+5) 2020. 2. 27. 오후 9:54:26"에... 유키...? 뒷 일이라니...?"
잠깐만, 어째서 해탈하는 표정이지? 내가 선택지를 잘못 고른 건가?! 내 어깨를 톡톡 치고나서 수영장 안으로 들어선 유키가 이쪽을 보고 웃고 있었다. 하지만 그 뒤로 따라나온 말은 그다지 밝은 느낌은 아니었다. 대체... 왜...? 멍하니 보고 있다가 유키가 그대로 물 속으로 쪼그리고 앉는 것을 보고 당황했다. 아, 아니, 잠깐만?! 거품 보글보글 올라오는 거 뭔데?! 왜, 왜 더 가라앉는거야 유키?! 그보다 숨 막힌다고?! 당황해서 우왕좌왕 주변을 보고 유키를 보기를 반복하다가 눈을 질끈 감고서 일단 물로 들어갔다.
"유, 유키!! 괜찮으니까 나와! 수, 숨 못 쉰다고 그러면?!“
유키 주변을 허우적대며 유키를 끌어 올리려고 해봤는데, 유키를 잡으려고 팔을 뻗자 그대로 물에 쑥 빠져버릴 것 같은 느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유키 주변에서 첨벙첨벙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마치 물에 빠진 주인을 보고 어쩔 줄 모르는 강아지 같은 모습이군...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유튜브에서 보던 그 영상과 똑같은 것 같다.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난 잠수할 줄 모르니까...
"나, 악, 으붑-“
그렇게 첨벙거리다가 갑자기 오른쪽 다리에서 엄청난 격통이 느껴졌다. 다, 다리에 쥐 났나봐. 엄청나게 땡기듯이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견디느라 몸에 자연스럽게(?) 힘을 주니 물에 떠 있던 몸이 순식간에 가라앉았다. 아프다고 반사적으로 말하려고 벌린 입으로 공기방울이 무진장 빠져나가고 있고, 숨은 막히고, 물은 들어오고, 다리는 아프고... 뭔가 총체적 난국이다. 엄청 위험한 거 아니야 이거? 괴로운 건 싫은데, 이대로 죽는 건가... ...그건 그거대로 나쁘지 않을지도...
/수영할 때 쥐나는 건 상상만 해도 무섭지... :3 위험해... -
394 레이주 (2656416E+5) 2020. 2. 27. 오후 10:00:09왜 요즘들어서 9시 조금만 넘어도 잠이 오는 걸까.. :3c 왤까..(흐릿)
-
395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10:00:42레이주 어서와 :3 많이...피곤한 거 아닐까...?
-
396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10:01:38첨벙첨벙하는 소리가 물을 통해 그녀의 귓가에 전해졌다. 하지만 그 소리가 끝이 나고 이내 풍덩하는 느낌이 주변의 거품으로 느껴졌다. 뭐지? 하는 순간도 잠시. 우이의 몸이 가라앉는 것이 그녀의 눈에 비쳤다. 깜짝 놀라 유키는 쭈그리고 있는 자세를 풀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서며 가라앉고 있는 우이를 안아올리려고 했다. 물 속이라면 무게가 그다지 느껴지지 않으니 사람 하나를 안아 올리는 것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아마 자연히 공주님 안기 자세가 되지 않았을까?
"나카하라!"
자세를 제대로 일으키려고 하는 그녀의 얼굴은 더 이상 붉지 않았다. 물론 아직도 무안하고 부끄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바로 옆에서 소꿉친구가 가라앉는데 어떻게 부끄러움을 느끼겠는가. 지금은 긴급사태였다.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물에 빠진 소꿉친구를, 정확히는 안아 올렸을 소꿉친구를 위로 들어올리려고 하면서 유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우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괜찮아?! 숨 쉴 수 있어? 없으면 응답 못할 것 같지만 아무튼 숨 쉴 수 있어? 없어?!"
이 모든 사태는 아마도 자신 때문이겠지. 그렇게 판단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자신이 물 속에 들어가서 그렇게 했기에, 부끄러움에 물 속에 숨어버리려고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으니 정말로 미안한 감정만이 그녀의 얼굴에 조심스럽게 떠올랐다.
"...미안해. 나카하라. 괜찮아?"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단 말인가..
유우:너 때문에요. (죽은 눈) -
397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0:02:04어서 오세요! 레이주! 그건 아무래도 피로 때문이 아닐까요? (토닥토닥
-
398 레이주 (2656416E+5) 2020. 2. 27. 오후 10:02:12그런건가..(흐릿) 만약에 내가 돌아오지 않으면 그것은 자는 거시여..(흐ㅡ릿)
-
399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10:02:31어서와요 레이주~
으음.. 일상... 즐겁다..(팝그작중) -
400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0:04:31>>398 에구..푹 쉬세요! 레이주! 피곤할 땐 푹 쉬는 것이 제일이에요!
>>3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
401 레이주 (2656416E+5) 2020. 2. 27. 오후 10:07:46안되겠다 너무 졸려... ;ㅁ; 일단 나는 갈게!
-
40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0:07:58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
403 우이-유키 (8205742E+5) 2020. 2. 27. 오후 10:13:11숨을 들이쉬어도 물밖에 안 들어온다는 걸 알지만, 반사적으로 자꾸 들이쉬게 된다. 다리가 아파, 숨이 막혀, 어쩌지... 한 손으로 다리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필사적으로 뭔가 잡을 것을 찾듯 휘젓다가, 갑자기 몸이 위로 번쩍 떠오르고 얼굴이 물 밖으로 나와 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일단 크게 숨을 들이쉬고, 쿨럭거리면서 아까 전 잘못 넘어간 물을 어떻게든 내보내려고 몸이 알아서 움직였다. 다리는 여전히 아팠지만, 일단 숨을 쉴 수 있게 된 걸로 패닉은 조금 가라앉은 느낌이네. 일단 숨을 쉴 수 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사, 살았다...?
"콜록콜록... 하, 하아... 다리... 쥐났어... 죽는 줄 알았네..."
어느 정도 숨을 고르고 나서야 지금 유키랑 나랑 주변의 상황이 눈에 들어왔다. ...어째서 공주님 안기야..? 순간 의문이 떠올랐지만 지금은 이걸로 태클을 걸긴 좀 아닌 상황이니까... 일단은 인사부터 하는 게 맞겠지. 슬쩍 유키를 올려다 보자 미안하다는 표정이 보였다. 앗, 아니... 유키가 미안해 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아, 아니야. 유키가 왜... 내 잘못인걸. 수영도 잘 못 하면서 괜히 들어가서는... 고마워 유키. 유키가 없었으면 나 정말 죽었을지도..."
그냥 사이드에 서서, 혹은 앉아서 유키를 불렀어도 됐을 텐데, 수영을 배운지 얼마 안 된 주제에 근거없이 자신감이 넘쳐서(?) 물 속에 들어가서 주변을 서성였으니... 다리에 쥐가 나고도 남겠지 그야... 그러니까 따지고 보면 내가 한 선택이 잘못된 것이었고, 유키는... 유키가 미안해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제 좀 진정이 됐으니까, 계속 안겨있기도 좀 그래서 유키의 품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면서 사이드 쪽으로 손을 뻗었다. 아무래도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난 만큼, 무언가를 짚지 않고 걷는 건 힘들었다.
"그, 근데 다리... 쥐 엄청 아프네. 무서워, 이거... 물 속에서 쥐가 난 건 처음이야..."
//
우이주: 그리고 나 때문이 이 지경이 되었지!(뿌듯
우이: 왜 뿌듯해 하는 건지 진짜 의미 모르겠는데(우사미눈
앗 잘자 레이주! :3 -
404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10:14:27레이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일상구경이 즐거워서 일상구경을 즐겁다 했을 뿐이옵니다..(?) -
405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10:18:55"일단 미안하다는 말과는 별개로 운동부족이야. 나카하라."
다리에 쥐가 났다는 것은 일단 운동부족도 어느정도 원인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물론 그녀에게 운동을 하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너무 운동을 안하는 것은 아니겠지? 그런 생각을 하며 자연히 몸의 영양 밸런스까지 생각하는 것은 순식간에 그녀의 뇌에서 일어난 연산작용이었다. 여기서 굳이 깊게 물을 필요는 없었기에, 유키는 조심스럽게 우이를 놓아주면서 반 쯤 자신의 몸을 물에 담궜다.
자연히 유키의 시선은 우이의 다리로 향했다. 이어 어쩔 수 없다는 듯, 작게 한숨을 내쉬며 그녀는 물 밖으로 자신의 두 손을 끄집어낸 후에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이며 두 손을 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다리에 쥐가 났다고 하지만, 어느쪽 다리에 쥐가 난 것인진 알 길이 없었다. 그렇기에 그녀는 우이에게 직접적으로 질문했다.
"어느 쪽 다리야? 앉아봐. 풀어줄테니까. 혼자서 하는 것보다, 누군가가 해주는 것이 더 나을 거야. 혼자서 하면 절로 힘조절을 해버려서 그다지 효과가 없을지도 모르니까. ...아플지도 모르지만 어린애가 아니니 그 정도는 참을 수 있지?"
그 정도는 해주겠다는 듯, 나른한 목소리를 내뱉으며 그녀는 우이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무언으로 어서 앉으라는 눈빛을 보내지만 강제성은 없었다. 스스로도 그것을 강제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으니까.
"...아무튼 바캉스는 잘 즐기고 있어? 수영을 배운 것으로 보아, 최근 물에서 꽤 논 모양인데." -
406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0:19:11큭! 반박할 수가 없다! 저도 일상 구경을 많이 하는 편이기에!
-
407 우이-유키 (8205742E+5) 2020. 2. 27. 오후 10:29:22"윽... 그건... 부정할 수 없네...“
이렇게 가차없는 점이 또 유키답단 말이지... 어쩐지 따갑게 느껴지는 시선을 피해 슬쩍 눈을 돌렸다. 이야, 오늘도 날씨가 참 좋네. 그야말로 놀기 딱 좋은 날씨야 그치? ...물론 이렇게 피한다고 피해질 시선도 아니고, 무엇보다 유키를 바로 앞에 두고 오래 시선을 피하면 오히려 더 추궁당해서 식사를 좀 부실하게 한 것까지 캐낼지도 모르니까... 적당히 다른 곳을 보다가 고개를 다시 유키 쪽으로 향했다. 아무튼... 일단 물 밖으로 나갈까. 사이드에 손을 올리고 어떻게든 용을 써서(...) 걸터 앉고, 다시 유키 쪽을 보자 뭔가... 유키가... 굉장히 불길한 손동작을 하고 있는데...
"유, 유키..? 유키? 아니야 괜찮아 이거 그냥 두면 알아서 풀릴 거야 그치? 응? 그치만 그거 아프잖아? 엄청나게 아프잖아? 울거야? 나 울거라고? 진짜... 진짜로..."
발마사지라니 날 죽일 셈인가!!! 괜히 앉았나봐!! 그냥 절뚝거리면서 도망갈걸!! 뒤늦게 유키의 의도를 알아채고 덜덜 떨었다. 아니, 아니. 죽어요. 죽는다구...? 어린애가 아니지만 어른도 아니라서 그런 아픔 참을 수 없다고...?(??) 하지만 이미 앉은 이상 아마 피할 수는 없겠지... 망연자실한 얼굴로 반쯤 포기하고 주먹을 꾹 쥐고 오른쪽 발을 살며시 들었다. 저, 적어도 사람이 없는 곳에서 했으면... 나 엄청나게 비명 지를 것 같은데...
"아아, 맞아. 바캉스 온 첫날에 들떠서 수영도 배워버렸어. 엔도 선배가 가르쳐 줬거든. 그치만 역시 튜브 없이는 좀 힘드네... 튜브 타고서 물싸움만 조금해도 지쳐버리고, 이렇게 쥐도 나고... 아, 아무튼... 우우... 무서워..."
곧 지르게 될 비명을 막기 위해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았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만은 피하고 싶으니까. ...이미 여러 의미로 해버린 느낌이지만. -
408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10:37:51오른쪽 발을 살며시 들어올리는 그녀의 모습에 유키는 금방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났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냥 두면 알아서 풀릴 거라고 하지만 계속 뻣뻣하게 둬서 좋을 것은 없었다.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 우이를 바라보면서 유키는 첨벙이는 물소리를 내며 그녀에게 조금 더 다가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두 손으로 오른쪽 다리를 잡았다. 하나는 발 부위, 하나는 다리 부위를 잡으면서 그녀는 조심스럽게 손을 움직이면서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주무르기 시작했다.
"엔도 선배가? ...흐응. 펭귄을 자처하더니, 수영 잘하나봐? 하긴, 펭귄이 페르소나라면 수영을 못 할래야 못할 수 없겠네. 또 다른 나니까."
조금 예상 외긴 하지만, 의외로 수영을 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많은 친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꽤 활발한 느낌이었으니까. 물륜 유키의 입장에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일 뿐이었다. 펭귄 가면을 쓰고 두 번째 페르소나니, 펭귄 요정이니. 그런 말을 하는 그 모습은 아직 기억에 생생했고 절로 고개가 돌아가게 하기 딱 좋았다. 그러다가 아. 하는 소리를 내면서 유키는 우이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니, 머리핀. 네가 유우와 같이 골라준거지? 고마워. ...타코야키도 잘 먹었어. ...일단 수영장이라서 녹슬면 안되니까 머리핀은 안 했는데, 평소에는 하고 다닐게."
기왕 선물해준 거니까 버릴 순 없잖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태연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마사지를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너무 아프지 않게 힘을 조절해서 천천히 하지만, 그녀에게 어떻게 전해질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정도 강도로 해야 조금씩 풀리는 것이었기에, 그녀는 나름의 힘조절만 할 뿐. 손 동작을 조금도 멈추지 않았다.
"...걱정 마. 금방 풀릴테니까." -
409 우이-유키 (8205742E+5) 2020. 2. 27. 오후 10:49:36"으으... 윽..."
입을 꾹 다물고, 그 위에 손을 두 개나 얹어놨다. 이걸로 비명을 지를 일은 없겠지! 하하! 나의 승리야!(?)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비명이 아닐 뿐, 입술 사이로 새어 나오는 소리가 아예 음소거가 되진 않았다. 어, 엄청나게 아파! 게다가 발이라서 간지러워!! 간지러운데 아픈 미묘한 느낌에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유키를 발로 차버릴 것 같았다.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지금 엄청나게 신경을 집중하면서 참고 있지만, 역시 아파! 간지러워! 아파! 더 이상 참을 수 없을지도, 그런 느낌이 들 때쯤 뻣뻣하게 굳어있던 다리가 스르륵 풀리는 게 느껴졌다. 앗, 진짜 효과 좋잖아 이거.
"앗, 풀렸어, 풀렸어 유키! 그러니까 그만...!"
호다닥 발을 빼려고 하면서 자세를 바로 잡았다. 그나저나 유키도 펭귄 전설(...) 알고 있던 거구나. 입을 막고 있느라 대답하지 못했던 잡담 화제를 다시 꺼내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펭귄으로 얼마나 유명한 거야 그 선배... 아무튼, 제법 잘 가르쳐 주더라. 나쁜 사람은 아니야. ...만날 때마다 높은 확률로 추격전을 벌이긴 하지만... 대체 왜 쫓아 오는 건데 정말..."
첫만남부터 추격전, 그 뒤로 펭귄가면을 쓰고 추격전, 펭귄 잠옷을 입고 추격전... ...진짜로 만날 때마다 추격전인가...? 추격전이 없었던 때도 있긴 했지만 드물어! 확실히 드물어...! 살짝 떨리는 동공으로 먼 산을 보며 한숨을 쉬다가, 머리핀 얘기를 생각해내고 살짝 웃었다. 음, 조금은 쓰게 웃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날은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날이니까.
"...별말씀을. 유키가 분홍색 유카타 가져왔다고 하길래, 어울릴 것 같아서 골랐던 거야. 그러고 보니 유카타 차림은 못 봤네, 좀 아쉬울지도. 유카타랑 같이 한 거 보고 싶었는데." -
410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10:59:40"...몰라. 펭귄의 요정이니 뭐니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은데, 그런 말을 믿을 리가 없잖아.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알... 잠깐. 나카하라. 추격전? 쫓아와?"
순간적이지만 그녀의 눈빛이 싸늘하게 바뀌었다. 마사지를 끝내고 두 손을 풀긴 했지만, 생각도 못한 말에 그녀의 주먹이 살며시 쥐어졌다. 아주 가볍게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것은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닐 것이다. 실제로 그녀의 몸은 부르르 떨리고 있었고 그에 따라 물에서는 작은 파장도 생기고 있었다. 정확한 사정을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유키에게 전해지는 것은 스스무가 우이를 뒤쫓는다. 단지 그 뿐이었다.
"...이상한 일을 당한 것은 아니지? 뭔가를 강요받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 막 이상한 말을 하고 그런 건 아니지? 걱정 마. 나카하라. 이상한 일이 있으면 나에게 말 해. 내 힘으로... 다시는 이상한 짓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줄테니까."
싸늘한 겨울바람과 같은 목소리를 내는 그녀의 눈빛이 매우 차갑게 식었다. 그만큼 그녀의 기분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나카하라에게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다음에 만나기만 해 봐. 작게 중얼중얼 속삭이는 목소리가 마치 저주를 거는 듯한 느낌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곧 들려오는 물음, 그리고 그녀의 표정을 바라보면서 유키는 곧 그런 목소리를 중지했다. 이어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녀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여주다가 손을 아래로 내렸다.
"..유카타? 일단 가져오긴 했지만, 나도 입진 않았어. 불꽃놀이도 방에서 그냥 조용히 즐겼었고. ...내키면 돌아가서 유카타를 입고 한 장 찍어볼게. 그래도 나카하라가 보고 싶다면, 친구의 정을 생각해서라도 한 장 정도는 귀찮더라도 못 찍을 것도 없으니까."
괜히 자신의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뱅뱅 꼬다가 그녀는 손을 아래로 내렸고 자연히 첨벙하는 소리가 울리는 것을 들었다. 이어 살며시 몸을 옮겨 수영장 벽에 자신의 등을 기대면서 그녀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가끔 이런 것도 나쁘지 않네. 겨울에도 기획해봐야겠어. 스키장에 가볼까." -
411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11:01:36미안해요 엔도 선배....(흐릿(?
-
412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1:15:15하지만 유키가 들으면 바로 싸늘해질만한 사건들의 연속인 것은 사실이었기에..(??
-
413 우이-유키 (8205742E+5) 2020. 2. 27. 오후 11:17:42어, 물에 파장이... 어어, 유키가 주먹을 쥐었어... 눈빛도 약간 무서웠던 것 같고... 목소리도 엄청 무서워! 이상한 일을 당한 건 아니냐, 뭔가 강요받았거나 그런 건 아니냐는 물음에 잠시 기억을 되짚었다. 첫 추격전은 분명... 방에서 이상한 포즈를 하고 있던 걸 보고 뒷걸음질치다 걸려서 했었던 것 같고... 두 번째는 파이널 펭귄인지 뭔지를 쓰라고 강요?를 했었지...? 세 번째는 어째선진 모르겠지만 사람이 울음을 참고 있는데 울어도 된다고 하면서 따라왔고...?
"그, 파이널 펭귄인지 뭔지를 씌우려고 하거나, 울어도 된다면서 쫓아오긴 했었지만... 저기, 유키가 걱정할만큼 이상한 일은 아닐 거야. 아마... ...아니... 아닌가...? 잘 생각해보면 그것도 이상한 일에 들어가는 건가... 아, 아니 그치만 커피도 받았었고 수영도 가르쳐줬고 하여간 나쁜 사람은 아니니까? 그, 그 힘이라는 건 쓰지 말자?"
미안해요 엔도 선배. 선배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데... 나쁜 사람이 아니라곤 말할 수 있지만 차마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강하게 말할 수는 없는 경험들을 해서... 지금도 리조트 어딘가에서 바캉스를 즐기고 있을 엔도 선배를 향해 마음속으로 사과하며 일단 유키를 말렸다. 무서워. 나중에 엔도 선배한테 당분간 유키를 피해다니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해줘야겠다...
"......후후, 그렇네에. 유키라면 알고 있겠구나. ...엣, 사진만 찍는 거야? 친구의 정을 생각해서 유카타를 입고 같이 놀러가는 건 없는 거야?"
어깨를 토닥이는 손길이 마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한 느낌이었다. 뭐어, 어쩐지 그런 느낌이 들어. 유키라면 이미 다 알고 있겠구나. 그래도 뭐, 괜찮아. 괜찮을 거야. ...아무튼 사진만 찍는다고 하는 것 같은 유키의 말에 큭큭 웃으면서 화제를 돌렸다. 그보다 사진으로 끝인건가...
"윽, 스키라니... 그건 수영 이상으로 험난할 것 같은 예상이 들어..."
가게 된다면 난 썰매나 타야겠네. ...사실 썰매도 속도가 빠르면 무섭지만. 아무튼 겨울에도 이런 이벤트라... 나쁘지 않을 것 같네. 무의식중에 손을 뻗어 핸드폰을 잡아 화면을 들여다보다가 아차 싶었다. 맞다, 아까 전원 꺼놨지... 내키진 않지만 이대로 전원을 끈 채로 지낼 순 없으니까, 전원 버튼을 눌러 핸드폰을 켜자 잠시간의 로딩 후 알림이 무섭게 다다닥 표시됐다. 전부 그 친척한테 온 거겠지. ...진짜 싫다.
".....왜 요즘 핸드폰은 방수 기능이 붙어 있는 걸까."
그런 기능이 없다면 이대로 수영장으로 던져넣어서 고장이라도 낼 텐데. 작게 중얼거리면서 핸드폰을 뒤집어 옆에 두었다. 괜히 확인했어.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이야...
/ㅋㅋㅋㅋ...그건... 그건... 그치만 중간중간 커피를 준다던가! 수영을 가르쳐줬다던가! 훈훈한 에피소드도 있으니깐... -
414 엔도주 (0042008E+5) 2020. 2. 27. 오후 11:29:05(빼꼼)
-
415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11:29:52엔도줔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와!!!
-
416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11:30:31"...그게 이상한 일이 아니면, 대체 뭐가 이상한 일이야? 나카하라."
상상을 초월하는 말들이 나오자, 그녀의 눈동자에 초점이 살며시 사라졌다.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아마 그 일들은 유키의 머릿속에서 재조명되어 새롭게 펼쳐지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나쁜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라는 평이 생기는 것은 또 아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지켜보고, 조금 실력행사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잠시 스스무를 떠올렸다. 아주 살며시 초점이 죽은 눈이 서늘하게 변했지만, 곧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고 눈빛 역시 원래대로 돌렸다.
"무엇을 말하는진 모르겠지만, 설사 내가 생각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동정하거나 할 생각은 없어. 내가 여기서 널 동정해버리면 그것만큼 네가 비참한 것도 없을테니까. ...아마 네가 아는 것 이상으로 알 것 같지만 굳이 거론은 하지 않겠어. 당사자들끼리의 일에 내가 끼이고 싶진 않으니까. 이것만큼은. ...그리고, 아무래도 그런 전통 옷은 평소에 입기 좀 애매하잖아. 그래도 가끔이라면 생각은 해볼게."
개학하기 전에 아주 잠깐이라면 괜찮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살며시 생각을 하다 스키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그녀를 바라보며 그 정도는 자신이 가르쳐줄 수 있다고 단언하듯 유키는 웃어보였다. 물론 조금 스파르타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은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이니까. 하지만 그녀의 관심을 끄는 것은 따로 있었다. 핸드폰 전원을 켜자마자 알람이 울리는 소리. 그리고 그에 따라 변하는 우이의 표정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유키는 빠르게 물 밖으로 나섰다. 그리고 가만히 핸드폰 쪽을 바라보다가 작게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줘 봐. 해결해줄테니까. 5분 안에."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더 걸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그녀는 확신했다. 1~2년을 알고 있는 사이가 아니었다. 그녀의 뒷배경이나 사정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물론 어쩌면 전혀 다른 사안일지도 모르기에 더욱 강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또 다시 물에 얼굴을 처박고 싶진 않았으니까.
"...만약 그 쓰레기들이라면 그냥 나나 유우에게 맡겨. ...정말로 완전히 손을 써줄 수 있으니까. 힘으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힘은 사용할 때는 사용해야 하는 법이야. 그리고 그게 친구를 위해서라면 나는 망설이지 않아." -
417 엔도주 (0042008E+5) 2020. 2. 27. 오후 11:30:46엔도가 이유 모를 섬뜩함을 느끼는 11시 30분
-
418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1:31:03어서 오세요! 엔도주!!
-
419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1:3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이건 유키가 왜곡된 정보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 뿐이에요!
-
420 엔도주 (0042008E+5) 2020. 2. 27. 오후 11:33:07엔도야...살아남아랏!
-
421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1:33:40어쩌다보니 본격 서바이벌 스레가 되어가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이겠죠? (??
-
422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11:34:52다들 어서오세요오~
뭐하지..(갑자기 고민됨)
.dice 1 4. = 1
1.진단
2.해시
3.지금 듣고 있는 노래
4.꺼져 -
423 ◆2wTOlAOK9E (0455488E+5) 2020. 2. 27. 오후 11:35:31진단인가! 진단인가!
-
424 우이-유키 (8205742E+5) 2020. 2. 27. 오후 11:47:37"...그, 그런가 역시...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상한 일이겠지... 응..."
그런가요, 역시 그런가요. 이상한 일인거죠...? 울어도 된다고 하면서 따라온 건 솔직히 끝까지 자존심 세우고 안 울려고 하던 내가 나쁜건가 싶기는 한데, 파이널 펭귄은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일이긴 했으니까. 결국 쓰긴 썼지만. 아무튼 그게 이상한 일이 아니면 대체 뭐가 이상한 일이냐는 물음에 어색하게 웃으면서 일단은 긍정했다. 으응... 선배한테 진짜로 조심하라고 말이라도 해줘야겠구만...
"...그거 동정이라는 단어가 나온 시점에서 끝난 거 아니야...? ...아..."
살짝 죽어가는 눈으로 유키를 보고 중얼거리다가 어느새 물 밖으로 나와 손을 내미는 유키를 보고 살짝 숨을 집어삼키며 핸드폰 위로 손을 덮었다. 유키나 유우에게 맡긴다면 물론... 빠르게 해결이 되겠지만... ...이렇게 기대기만 해야 하는 자신의 무력함이 원망스러웠다.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핸드폰을 유키 쪽으로 건넸다.
"...미안해, 유키. 또 빚을 지네... 하하..."
내가 좀 더 강했더라면, 유키랑 유우한테 기대지 않아도 될 텐데. 그 날 사고가 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힘들 일 자체가 없었을 텐데. 그 날 내가 짜증을 내지 않았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텐데. 끝없이 비약하던 사고의 결론은 결국 사고를 나게 한 원인인 내가 나쁘다는 것이 되었다. ...지금은 물 밖에 있지만,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아 가는 느낌이 든다. 이런 와중에도 울리는 알람 소리가 괜히 야속했다. 가만히 발로 물결을 만들면서 중얼거렸다.
"정말 내 이름 그 자체네... 근심... ...근심 덩어리..."
//갑자기 서바이벌에서 씨-렷스로 바뀌는 느낌...(? -
425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11:47:42https://kr.shindanmaker.com/891260
미모랑 공략난이도 뭐옄ㅋㅋ(사실 인성이 더 문제라 카더라)
스바루 에게.
안녕, 스바루 . 참 힘든 나날이지? 그런 너에게 좋은 소식을 하나 알려줄게. 넌 자신을 믿을 수 있게 될거야. 어때, 조금은 미래가 기대되려나? 언제나 네 미소를 바라고 있어.
너를 좋아하는 미래의 누군가로부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5036
얘는 자기 자신을...
믿나..?
"너의 우는 모습은?"
스바루: 잘 몰라요! 울어본 지 오래된 것 같은 기분!
"처음 보는 사람이 친근하게 오랜만이라고 말을 걸면?"
스바루: 어. 죄송한데 누구세여? 저 사람 얼굴 잘 기억 못해요!
"어떤 장르의 음악을 좋아해?"
스바루: 딱히 가리진 않아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스바루:
273 식사량은 어느정도?
새모이(고개끄덕) 적게 먹습니다.
124 대화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는 쪽?
음..네. 시작은 할 것 같습니다만 스바루주가 잘 못해서 문제죠..
239 꽃다발 선물에 대한 생각은?
와 멋지다! 예쁜 꽃에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좋아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스바루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SR[마피아]스바루
약간 화려한 코트를 정장 위에 입고 의자에 다리를 꼬고 앉는.. 그런 쪽..?
SR[화이트데이]스바루
고급 사탕을 사서 들고 있는 스바루입니다. 발렌타인 데이 때 준 걸 보답하는 의미?
N[검은 타이츠]스바루
SR[마피아]스바루
SUR[여름축제]스바루
스바루는 없고 웬 유카타를 입은 미소녀 하나가 있는데요.
SSR[동심]스바루
스케치북을 들고 sd스러운 그림체의 방글거리는 일러스트.
SUR[날 좋아해 줘]스바루
일러스트가 간소한 대신 짧은 독백이 첨부됩니다.
SSR[동심]스바루
SR[서커스]스바루
SSR[비 오는 날의 귀갓길]스바루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
426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11:47:51스바루주의 진단이라고?(착석
-
427 우이주 (8205742E+5) 2020. 2. 27. 오후 11:54:31오오... 아니 꽃다발에 대한 생각ㅋㅋㅋㅋㅋㅋ 카드도 대체로 혜자구만... :3
-
428 스바루주 (6842654E+5) 2020. 2. 27. 오후 11:57:45카드도 혜자입니다!
저 첨부되는 짧은 독백은...
언젠가 쓰겠져...?(본인을 못 믿음)(스바루주가 치일 일이 있을까)(호감가는 이는 있지만 아마 아직은? 아마도? 치인 건 아닐 듯) -
429 유키-우이 (0455488E+5) 2020. 2. 27. 오후 11:59:27"빚이라고 생각하지 마. ...너에게 빚을 지게 한다고 생각해본 적 한번도 없어. 애초에 이런 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것을 모르는 척 넘기는 것이 더 싫어."
단호하게 이야기를 하는 모습은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지 마라는 그녀의 마음 표현이었다. 물론 고운 말이 아니고, 다정한 말도 아니기에 조금 매섭게 들렸을지도 모르지만 그게 그녀의 표현 방식이었다. 확실하게 빚이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핸드폰을 조작했다. 이어 알람이 울리는 문자를 하나하나 바라보는 도중, 그녀의 눈빛이 차갑게 식었다. 여러모로 기분이 저기압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쓰레기들."
정말로 간결하게 표현을 하면서, 그녀는 문자를 작성했고 우이의 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정확히는 비슷한 문제를 보내는 모든 이들에게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호시카와 가의 변호사와 법적 싸움을 벌이고 싶다면 얼마든지 보내요. 호시카와 가의 다음 후계자. 호시카와 유키.] 짤막하지만 분명히 경고는 되었을 것이다. 하테노 시에서 호시카와 가문의 입지는 정말로 절대적인 느낌이었으니까.
"...또 이런 문자를 보내는 이가 있다면 우리 호시카와 가가 법적으로 처리해줄테니까 걱정하지 마. 이런 이들에게 마음을 쓸 것도 신경을 쓸 것도 없어. ...그리고 네거티브한 생각은 하지 마. 즐기려고 온 거고, 너의 곁에는 내가 있고, 다른 이들도 있어. 지금 생활. 힘들어?"
지금 생활이라는 말은 참으로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었다. 물론 그녀가 어떤 것을 생각할진 모르지만, 그럼에도 나름대로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유키는 그녀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어 첨벙거리는 발을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다정하게 말을 하는 것은 잘 못하지만, 그래도 이야기 정도는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어. 적어도 네 옆엔 내가 있고, 다른 이들도 있고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도 있어. 좋은 이들이잖아? 너도 포함해서. 적어도 그 애들에게는, 조금은 나도 마음을 열까 싶어. 그게 페어할테니까. 여러 의미로."
/진단을..진단을 메모한다!! -
43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00:29우리 스레에 또 다시 다른 싹이 피고 있는건가요? 아무리 봐도 입덕부정기인데?! (??
-
43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01:12전 저를 잘 알아여! 미약한 호감입니다(고개끄덕)
-
43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01:19"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애인은?"
나카하라 우이: ...저번부터 자꾸... 괴롭히는거지 이거...?(죽은 눈
나카하라 우이: ...다정한 사람이면 좋겠네. 내가 어리광 부려도 되는 사람.
"네가 가진 가장 특이한 물건은?"
나카하라 우이: 실바○안 토끼 인형의 팔 한 짝. ...왜 팔 한 짝만 있는 거지...? 몸통은 어디로...(흐릿
"보이스피싱이 걸려 오면 어떻게 깨닫고 대처해?"
나카하라 우이: 뭔가 쎄하다 싶으면 그냥 끊어버려. 정상적인 사람이 정상적인 일로 연락을 꼭 해야하는 경우라면, 문자나 라인으로 다시 연락 오겠지 뭐.(?)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나카하라 우이:
018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엄마, 아빠, 우이 이렇게 셋이었는데... 우이빼면 이제 못봐, 죽었어(사탄
090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에 단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호시카와네 남매... ...쌍둥이니까 하나로 칩시다... 유키랑 유우 중에 한 명 고르라고 하면 우이쟝 머리 과부화 걸려서 뻥 터져욧...
270 인간관계에서 1,2,3순위를 정한다면?
- 1. 호시카와 남매, 2. 하테노 블레이즈, 3. 등교길에 가끔 만나는 고양이
우이: 너 인간관계라는 말의 뜻은 알아?
우이주: 세상 모든 고양이들의 지퍼를 열면 사람이 있으니까 고양이와의 관계도 인간관계라고 할 수 있어(억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433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04:21아니... 또 다른 주식 등장인가!!!(팝콘 사재기(?
-
434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06:29스바루가
기본=100을 준다면
그 분에게는 110.01을 주는 것 뿐임다!(10은 하테노 블레이즈 가산점)
그리고 정작 저는 만약 제대로 치인다고 해도 별로 가망을 높게 보고 있진 않아서요... -
43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08:37우이주의 진단도 아주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하나 읽는 중)
정말로 놀랍게도 우리 스레는 눈호관이 있어도 모두 부정으로 시작합니다. (?? -
436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14:33이건 정당한 인정입니다! 약한 호감은 있는데. 너무 미약할 뿐. 구분이 안 갈지도!
-
43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15:39그렇다면 차후를 지켜보면 되겠군요. 역시 페르소나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그 안의 커뮤의 흐름이 되게 재밌는 작품이란 말이죠.
-
438 우이-유키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19:12"...응... 고마워, 유키."
하지만 어느 쪽인가 따지자면 빚이라고 부르는 게 맞을 거야. 본래라면 내 스스로 맞서야 했을 일이니까.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스스로 맞설 힘도, 자신도 없어서 이렇게 친구들 뒤에 숨고 있지만. 아아, 생각하니까 정말로 한심하네... 유키가 말한 '쓰레기들.'이란 말에 힘없이 웃었다. 미묘한 기분이네. 그야 쓰레기는 맞지만... 나, 그런 쓰레기들하고 조금이나마 같은 피가 흐르고 있으니까. 아무튼 유키가 타다다닥하고 뭔가 보내자마자 알람이 뚝 끊어졌다. 오오, 무서워. 언제봐도 무서워 이거.
"항상 신세만 지네... 하하... ...지금 생활... 나쁘지 않아. 종말의 존재라던가, 쉐도우는 조금 무섭지만... 하테노 블레이즈엔 그래도 좋은 사람들도 많고, 유키도 이렇게 옆에 있고. 응, 나쁘지 않지. 힘들지 않아."
가만히 유키의 말을 듣다가, 유키처럼 하늘로 시선을 살짝 올렸다. 푸른 하늘에 여름 특유의 구름이 뭉게뭉게. 그야말로 휴양지의 하늘이라는 느낌이었다. 살짝 하늘이 높아진 것처럼 보이는 건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려나. 그렇게 하늘을 보면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어렸을 땐 몰랐어. 그게, 그렇잖아? 한자를 배우기 전에는 그냥, 히라가나로 우이라고 쓰니까. 그래서 몰랐는데... 한자를 배우고 나서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근심(憂)이라니... 그게 자식한테 붙일 이름인가, 어쩌면 정말 말 그대로 엄마아빠한테는 내가 근심인 걸까, 그런 생각도 하고. ...그 생각이 진짜면 어떡하지, 그게 무서워서 제대로 물어보는 것도 못 했고... ...그냥 그렇게 쭉 물어보지 않은 채로 지냈으면 좋았을 텐데, 하필..."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울음을 애써 참느라 이상한 표정이 되어버릴 것 같아, 다급하게 고개를 숙였다. 아, 하필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무심코 얘기를 꺼내다니, 불찰이다. 고개를 숙이고 울음을 참으면서 잠시 침묵하다가, 애써 밝게 꾸민 목소리로 마저 말을 이어갔다. 아아, 울고 싶지 않아서 일부러 꾸민 건데, 너무 어색해서 부끄러워.
"...그냥, 그 날 그 말을 안 했으면... 짜증을 안 냈으면 사고도 안 났을 텐데. 다 지나고 나서 후회하게 되네. 하하..."
//흠... 다음 투자 종목은... 스바루...(?????? -
439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전 12:22:16"샤워 시간은 어느 정도?"
사자나미 시라유키: [음...10분에서 20분 사이요. 꽤 빨리 끝나는 편이죠? :-)]
"싫어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사자나미 시라유키: [하테 센베 사줄게!]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나요? 라는 멘트에 대응하는 방식은?"
사자나미 시라유키:[무시하고 지나쳐요. 어디에서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 호쿠토 형 처럼 나쁜 사람일테니까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225 꽃은 좋아하나요?
> 좋아해요!
143 식사는 규칙적인 편 인가요?
> (시라유키 봄)
시라유키: (스시 냠냠)(에피타이저 끝냈다며 라멘 냠냠)
어...어어...(동공지진)
096 필통 속에 있는 것들
> 음...샤프..볼펜..지우개...그리고 지우개 가루 뭉친거...? (왜)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440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23:13시라유키주 어서와! :3
센벸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스시가 에피타이저고 라멘이 메인인가...(흐릿) 대식가구나... -
44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24:01그리고 폭락...(?)
스바루: 너무해?
스바루주: 솔직히 난치병자에 명문가에 엄청 이쁘장한 애를 누가 좋다고 데려가겠음.. 투디에서나 가능하지.
스바루: 어.. 어... 나 도..돈은 있어!
스바루주: 얼마?
스바루:(울먹) -
442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24:54어서와요 시라유키주~
호쿠토.. 누구인가여?(궁금) -
443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25:18>>441 폭락 안돼...!!! 왜 내가 투자하는 주식마다...(오열(사실 현실반영(?
-
44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25:45>>442 예전에 시라유키주가 썼던 과거독백?에 나온 나쁜 형아였던거같아!
-
445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전 12:26:15안녕하세요!!
>>442 네?
어라
헐
잠시만요
제가 지금
어
어
어ㅓ어어어ㅓ어 비설까버렸다!!! (멘탈펑) -
446 우이주 (7797851E+5) 2020. 2. 28. 오전 12:27:08ㅋㅋㅋㅋㅋㅋ비...비설이었나... 너무 자연스러워서...(흐릿
-
447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30:04어. 음.. 에.. 그치만 전 그저 궁금했을 뿌..뿐입니다...!!!(동공지진)
-
448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전 12:30:21>>444 우이주가 말씀하신 과거독백 맞아요!
으앙 이건 나중에 까려고 했는데! ;ㅁ; -
449 유키-우이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30:47"정말로 근심이라면, 너를 키우지도 않았을 거고, 낳지도 않았을 거야. 나는 그렇게 생각해."
우이라는 한자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일지도 모르고, 그런 의미로 붙인 것이 아닐지도 모를 일이었다. 자연히 자신의 이름을 떠올리기도 하고, 유우의 이름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한자가 그런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그녀의 부모님이 그런 의미로 이름을 지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그 진실을 알 길은 없었다. 이미 그것을 물어볼 사람은 없었으니까.
"나는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 몰라. 하지만 나카하라. 이것만큼은 말해주고 싶어. 사람은 과거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야. 지금을 살아가는 거야. 과거를 잊으라고는 할 수 없어. 하지만,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가는 사이, 많은 것이 흘러가버려. 나는...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들과, 너와, 그리고 유우도..미래를 살고 싶어. 나에겐 페르소나도 없고, 싸울 힘도 없어. 솔직히 말하자면...난 그게 싫어."
자연스럽게 그녀의 시선은 자신의 두 손으로 향했다 .아무리 불러보려고 해도 페르소나를 부를 수 없는 몸이었고, 그 하나가 자신에게 있어서 유일하게 없는 것이었다. 그 때문에 얼마나 유우에게 질투를 했고 분노를 느꼈던가. 어린 시절의 자신은 알게 모르게 추했다. 따지고 보면... 그때의 유괴사건 역시...
"...잊으라고는 하지 않아. 가벼워지라고도 하지 않아. 하지만... 네가 지금 이 생활이 나쁘지 않다면 과거보다는 앞을 보자. 과거는 어두웠을지 몰라도, 그 앞은 분명히 밝을테니까. 그 미래를 만들어가자.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그땐 그랬지. 하고 웃었으면 좋겠어. 그게 내가 너하고 하고 싶은 거야."
숨을 약하게 후우 내뱉으며, 그녀는 눈을 감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고개를 돌려 우이를 바라보면서 단언하듯 말을 짧게 이었다.
"동정하진 않아. 하지만... 위로는 해줄게. 네가 위로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친구로서. ...호시카와 유키가 아니라 유키로서."
/어서 오세요! 시라유키주!! 진단은 잘 구경하겠다! -
45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32:30그러니까 저는 이제 다른 이들의 주식을 조용히 구경할 겁니다. 반드시 느껴지는 것이 있을 거야!
유키도 유우는...알아서 잘 살겠죠!! -
45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33:29그러고보니 우 자를 이름에 쓸 때에는 우직하게 밀고나가라는 그런 뜻이 있다고도 들었던 것 같네요.. 맞나.. 어디서 들었더라..(갸웃)
-
45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36:03
-
453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36:13아닌가.. 그건 어리석을 우 자였나..(한자따위!)
일상 넘나 즐거운 것.. -
45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36:53>>451
그렇구만... 하지만 우이쟝의 이름은 아마 그 뜻이 아닐 것...(흐릿
>>452
엌ㅋㅋㅋㅋㅋ 있었다면 팝콘잼이었을 각인데...(아쉽(? -
45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37:13맙소사. 양다리에 문어발...(동공지진)
....무섭다는 생각 해버려따! -
45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39:21>>454 필시 연플캐에 손을 댔다고 아주 난리가 나고, 바람이나 그런 상황이 되어버려서 기분이 상하는 일이 발생하고..(??
>>455 실제 게임에서 주인공은 반대 성별 캐릭터에게 고백을 하고 연인 설정이 될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한 명에게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사귀는 사람이 있음에도 또 고백해서 애인을 만들 수 있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모든 이성 캐릭터를 다 연인으로 만들 수도 있어요. 물론 조금 힘들긴 한데 아무튼 그래요. (??? -
457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전 12:40:19:ㅁ..!
-
458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40:56세상에. 그런 시스템이 있을 줄이야...(멍댕)
팝콘잼인 건 인정하지만 조금 으음.. 스러울 것 같긴 하네요! -
45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45:15언제 기회가 되면 해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재밌어요. 진짜!
-
460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49:08제가 게임을 진짜 못해서...힘들 것 같긴 하지만요..
예전에 친구랑 게임 같이 해봤는데 첫 몬스터에서 털려서..(?) -
46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53:32그런 이를 위해서 왕초보 모드도 준비되어있는 게임이지요! (속닥속닥
-
462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2:55:07(가장 큰 문제는 돈도 컴도 제대로 없는 것이라 카더라)
허허헣... 이젠 다 틀렸어..(?)
뭔가 기분이 이상하네요.. 왜지. -
46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56:44(동공지진) 무, 무슨 일인건가요?!
-
464 우이-유키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57:42"...그렇게 생각하면 정말 이상한 이름이네.. ...진짜 무슨 의도로 이런 이름을 붙인 걸까. 뭐... 이젠 물어보는 것도 못 하지만..."
유키의 말을 들으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것도 그래. 정말로 근심이라면 낳지도 않고 키우지도 않았겠지. 설령 어쩔 수 없이 낳았거나, 세간의 시선을 신경써서 내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하기엔... 내 어린 시절은 제법 행복한 편이었다. 어려서 잘 몰랐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아무튼 우리집은 제법 따스한 편이었다고 기억한다. ...그래서 정말로 모르겠어. 대체 왜 이런 이름일까... 그런 생각을 저 멀리로 밀어버리고, 유키의 말에 다시 귀를 기울였다. 과거에 얽매여서 살아가는 사이, 많은 것이 흘러가버린다라...
"...유키...“
그땐 그랬지, 그렇게 웃을 수 있을까. 그러기엔 이건 너무 무거워. 나 때문에 사고가 난 거니까... 나 때문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거니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이건, 무리야. ...하지만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겠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하테노 블레이즈가 싸우고 있는 거니까. 앗, 방금 엄청나게 비밀결사 같았다. 아니, 비밀결사가 맞는 건가...? 남들 몰래 활약(?)하고 있으니까 맞겠지.
"그래, 미래를 위해서... ...일단은 그 종말의 존재부터 어떻게 해야겠네. 하지만 그 전에... 뭔가 먹으러 가지 않을래? 위로 겸, 친구끼리 밥이나 먹자. 오랜만에 제대로― 앗, 아니, 그게 아니라, 아, 아무튼 뭔가 먹으러 가자! 응?“
앗, 말실수 했다... 위로 겸 밥도 먹고 달달한 것도 먹으러 가자고 하면서 무심코 '오랜만에'라는 말을 써버렸어. 당황해서 대충 얼버무리기는 했지만... 이게 먹힐까? 슬쩍 유키의 눈치를 살피며 슬금슬금 살짝 거리를 벌렸다. 괘, 괜찮겠지...? 아, 아무튼 밥 먹으러 갈 거니까 괜찮겠지...? -
46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전 1:03:46그냥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져서요..
으응.. 역시 스바루쟝의 활발함..이라던가는 에너지를 조금 쓰는 모양이네요~
잠을 자야게따..다들 잘자요~ -
466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04:50아아... 뭔가 알 것 같은 기분...(?
잘자 스바루주~ 푹 쉬어~ -
467 유키-우이 (3918232E+5) 2020. 2. 28. 오전 1:08:43"왜 도망쳐?"
조용히 그녀의 말을 듣는 와중, 갑자기 눈치를 살피면서 거리를 벌리는 그녀의 모습에 왜 그러냐는 듯이 유키의 눈이 도끼눈 느낌으로 바뀌었다. 자신에게 마치 뭔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녀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다가 상관없다는 듯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앉았던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선 후에, 마지막으로 두 손으로 물을 받은 후에 자신의 몸에 가볍게 뿌렸다. 조금 더 있긴 할 거지만, 그래도 바로 수영장에서 나가자니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져 나온 행동이었다.
"위로? 해줄까? 이것저것?"
그래도 상관없다는 듯 태연하게 움직이면서 그녀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했다. 이어 탈의실이 있는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우이를 바라보면서 어서 오라는 듯 가볍게 손짓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자. 밥 먹으려면, 제대로 먹으려면 여기가 아니라 식당가로 가야지. 내가 사줄게. 무엇을 먹을지는 잠시 둘러보면서 생각해보자. 그래도 상관없겠지?"
어쩌면 오늘 식사 시간은 유난히 대화가 길어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녀는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그것은 평소의 그녀라면 잘 보이지 않는 특유의 작은 웃음이었다. 자신도 기왕이면 우울한 생각은 저 멀리 날려버릴 생각이었다. 하테노 시로 돌아가면 좋건 싫건, 또 다시 싸움을 해야만 했으니까.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
468 우이-유키 (665422E+49) 2020. 2. 28. 오전 1:19:01"자... 잘못했어요...가 아니라! 진짜 왜 도끼눈만 보면 사과가 나오는 건데...!“
스스로에게 화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된 거지!! 이 습관은 영영 고칠 수 없는 건가! 아무리 투덜거려도 아무래도 당분간은 고칠 수 없을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스스로가 찔리는 점이 있기도 하기에 진짜로 화를 낸 건 아니지만. 아무튼 이것저것, 이라는 말에 미묘한 표정을 했다. 뭐, 뭔가 갑자기 좀 무서워졌지만... 괜찮겠지...? 아무튼 손짓하는 유키를 따라 탈의실 쪽으로 천천히 걸었다. 아, 지팡이는 지금 없지만, 그래도 느리게 걸을 순 있는걸.
"응, 그래. 둘러보면서 정하자. 유키가 밥을 사니 내가 디저트를 사면 되겠네.“
에헴, 하고 말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유키가 준 카드로 사는 거라 결국 유키가 사는 게 되지 않나? 어라? 이 생각 저번에도 했었던 것 같은... ...아무렴 어때. 같이 먹는다는 쪽에 의미가 있는 거지. 평소에 잘 보이지 않는, 가벼운 미소를 지은 유키를 보고 나도 얼굴에 미소를 띄웠다. 조금 전에는 살짝 우울했지만, 지금은 좀 나아진 것 같아. 천천히 걸어가면서 가볍게 기지개를 켰다. 이제 곧 바캉스도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오겠지... 그 전까지 푹 쉬어두지 않으면 안 되겠어.
"그러고 보니 식당가에 뭐 있더라...“
이야기할 것들이 제법 있으니까,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음식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하도 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지만, 식당가에 어떤 식당들이 있었는지를 생각하며 유키를 따라 걸어갔다. 뭘 먹는 게 좋을까...
/시간이 시간이니 뭔가 막레같은 느낌으루...(?) -
46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5:30막레 느낌으로 쓰셨다면 그것을 막레로 받도록 하죠! 우이주 말대로 시간도 늦었으니까요. 일상 즐겁고 수고하셨어요!!
-
470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6:27수고했어 캡틴!!! 즐거웠다구!! :3 부끄러워하는 유키쟝의 모습이 넘모 귀여웠어!!! :3
-
47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26: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물 속에 얼굴을 들이박고 꼬로록거리는 것이었지만요!
-
47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28:42ㅋㅋㅋㅋ그래도 귀여웠어!!! :3 기숙사에서는 못 보던 모습이니까 :3
우이쟝은 어릴 때부터 친구였으니 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아니니까!(? -
47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30:12ㅋㅋㅋㅋㅋ 확실히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일상에서는 처음이네요! 아무튼 우정 느낌 잘 드는 일상이라서 재밌었습니다!
-
47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33:02그리고 호시카와가의 무서움을 다시금 느꼈다... :3
참 우이쟝의 핸드폰으로 문자폭격이 온건... 사실 개인이벤트로 할라고 개요짜다가 역시 무리데스읏하고 때려치우고 대충 일상으로 풀려고 했던 것이다 :3
학교 축제때도 즐거운 일이 있을 것... 크크크...(???? -
47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47:14(동공지진) 대체 무슨 짓을 꾸미는 거예요?! 아, 안돼!! 친척들아! 오지 마! (??
-
476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전 1:49:35ㅋㅋㅋㅋㅋ그건 축제 때 밝혀집니다!(?
아무튼 나는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잘자~ :3 -
47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50:12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
47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전 11:21:02갱신할게요!
-
479 레이 - 유우 (1539981E+5) 2020. 2. 28. 오전 11:26:40고개를 들으라는 말과 동시에 레이는 긴장했다. 자기도 모르게 목 쪽에 힘을 주게 되었다. 일단, 레이는 고개를 들어서 숨을 내쉬고 들이마셨다.
“그으래도 일단은 어느 정도 수영이 되는 게 중요하니까요오.... 숨만 쉴 수 있으면 어떻게든 될텐데 말이죠오오...”
어떻게든 될텐데, 어디선가 천호님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서 그 소리를 지우듯 레이가 숨을 참고 고개를 푹 숙였다. 천호님은 천호님. 나는 나. 여우는 개 과. 따위를 생각하면서 레이가 유우의 박자에 맞춰서 물장구를 치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ㅇㅇㅇㅇㅇ이 정도면 될 거 같습니다아악....!!!”
얼마간 따라갔을까, 레이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채 말했다. 그리고 유우를 올려다봤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더 이상은 체력이... 무리.....!!”
이른바 저질체력인 것이다. 레이는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것처럼 다리를 아래로 내렸다. 일어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몸에 힘을 줘야 했던 것이다. -
480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전 11:26:49갱신!!:3
-
481 유우-레이 (3918232E+5) 2020. 2. 28. 오전 11:46:50물론 어느 정도 할 수 있다면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강제로 해야한다 그런 것은 아니잖아? 그러면 굳이 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면이 바다가 되는 섬나라에 사는 이상, 수영은 배워둬서 나쁠 것이 없긴 했다. 하지만 모두가 다 바닷가에서 사는 것이 아닌 이상, 바닷가에서 사는 게 아니고, 그 관련 업종이 아닌한, 굳이 죽어라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이어 그의 눈이 레이를 훑었다. 힘을 주는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하지만 일단 더 말은 하지 않으며 가만히 인도하듯 천천히 계속 뒤로 움직였다.
이어 체력이 무리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일어서려고 하는 그를 바라보며 유우는 알았다느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손을 놓고 그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며 천천히 뒤로 떨어졌다. 그리고 가만히 그를 바라보며 난감하게 웃었다.
"처음 시작할 때 힘을 줬지? 손을 잡았으니까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바로 가라앉았을 거야. 일단 가라앉을거라는 겁을 없애는 것부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김에 체력도 쌓으면 좋을 것 같고."
수영을 할 땐 체력이 많이 필요하거든. 가벼운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살며시 몸을 앞으로 던진 후에 꽤 능숙하게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금도 가라앉지 않고 숨을 자유롭게 뱉었다 쉬었다를 하며, 저편으로 갔다가 다시 유연하게 돌아오며 레이의 근처에서 멈춰섰고 몸을 일으킨 후에 웃었다.
"이런 식으로 사람은 힘만 주지 않으면 가라앉지 않아."
/어서 오세요! 레이주! -
482 레이 - 유우 (1539981E+5) 2020. 2. 28. 오후 12:12:33“후아.....!!”
죽는 줄 알았다고 생각한 레이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제 얼굴에 묻은 물기를 손으로 치우듯 털어낸 그는 고개를 마구잡이로 흔들었다.
“ㅍㅍㅍㅍㅍ페르소나에도 익숙해졌으니까아아아아.... ㄱㄱㄱㄱㄱㄱ가능할 거에요오오오...!!!”
페르소나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꽤나 걸렸다는 것은 부러 생각하지 않은 레이가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체력 쪽도 그 김에 키우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한 듯 레이가 고개를 흔들었다.
“체력은 키워야겠어요오.... ㅇㅇㅇ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요오오....”
얼마나 걸릴지 자신도 알기 어려운 듯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손을 짚은 레이가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유우가 수영하는 걸 가만히 보던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힘을 주지 않는 게 확실히 엄청 중요한 것 같았다.
“알려줘서 고마워요오... 호시카와 회장 선배....”
알려준 대로 하면, 적어도 수영을 못해서 죽는다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기에 레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은 피곤하니까 가 봐야 할 거 같지만요오오...."
피곤한 것도 컸고 무엇보다 기분탓일지는 몰라도 천호의 웃음소리가 신경쓰였던 것이다. 돌아가자마자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 듯 레이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막레로 받아줘도 좋고 따로 막레 줘도 좋다!!!XD 돌리느라 고생했어 캡틴!!!!! -
483 유우-레이 (3918232E+5) 2020. 2. 28. 오후 12:20:09"하루에 조금씩 운동을 하면 싫어도 키워질거야. 체력이라는 것이 꾸준함 속에서 자라는 거라는 것은 체육시간에도 배운 적 있지?"
체력을 키워야겠다는 그 말에 유우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러는 것이 좋다는 의미를 담아 말을 전달했다. 물론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면, 도와줄 수야 있지만 그래도 꾸준한 도움은 아무래도 힘들었다. 당장 개학을 하면 다시 학생회실로 돌아가서 이런저런 일을 해야만 했으니까. 아직 자신의 임기는 남아있었고, 그때까진 이것저것 해야만 했다. 적어도 무탈한 학생회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치려면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었으니까.
아무튼 피곤해서 가봐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레이를 바라보며 유우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피곤하다고 하는데 붙잡을 순 없는 노릇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그는 물 밖으로 손을 끄집어내며 천천히 손을 흔들었다.
"알았어. 그럼 들어가서 푹 쉬어. 하나미야!"
다응메도 혹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 학생회장에게 말을 하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하며 그는 또 다시 물 속으로 몽을 던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도 수영을 즐길 생각이었는지 그는 물 안에서 유연하게 수영을 하면서 그 시원함을 만끽했다. 차갑고 서늘한 기운이 자신의 몸을 감싸는 것이 기분 좋은지 그는 작은 미소를 지었고 계속해서 왕복하듯 수영을 이어나갔다. 한 여름의 시원함이 바로 그곳에 있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레이주! -
484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12:23:21고생했어 캡틴!!
그럼 난 점심 먹고 일도 하고 와야겠넹... 나중에 봐!!! -
48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2:25:52일 힘내세요! 화이팅이에요!
-
486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1:09:25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금방은 끝나!! 이제 앞으로 세 개 남았기도 하궁!!!>:3
-
487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1:09:35잠깐 쉬러 왔다요!!>:3
-
48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0:14금방 끝낸다면 다행이에요!! 그럼 일이 끝날 때까지 조금만 더 힘내봐요!
-
489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2:17:14얏호 일 끝!!!! 갱신!!!XD
-
490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2:41:01
-
49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2:43:33으으으... 날이 이상하다아.. 이상해애..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492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2:43:34어서와 시라유키주 엗 괜찮은거야....?(토닥토닥)
-
493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2:47:47스바루주 어서와!!
-
494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2:52:26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헤어식초 다 썼네.. 내일 가보고 세일하는 헤어제품 사야 하는데 말이죠.. -
495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2:56:34스바루주 어서오세요!
잘 모르겠어요. 현생이 갑자기 들이닥쳐서...이대로라면 동결도 고민해야 할 것 같구.. (ㅠㅠ) -
496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2:59:28시라유키주도 안녕하세요~
현생... 저는 완전 올스톱이라..(집밖은 위험해 몸소 실천중) -
497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3:00:04>>494 헤어식초.... 이브로쉐 헤어식초 좋더라궁:3 추천추천!! 올영데이가 지금인가 그랬던 거 같은데 잘 모르곘어..(흐릿)
>>495 앗.. 아ㅓ아아아앗...(토닥토닥토닥)
-
498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3:16:05으어으어... 어차피 내일 나가서 보긴 해야겠지만요~
-
499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3:22:19이브로쉐.. 검색해보니까 제가 쓰던 거 맞네욤. 라즈베리..
어퓨도 라즈베리 있다던데.. 음.. 뭐. 상관없겠징.(어차피 나갈 거고) -
50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4:01:28그 사이에 마트에 가서 마스크 6개를 사서 돌아와서 갱신이에요! 이것으로 마스크가 32개다. 당분간은 안심해도 되겠군!
-
50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4:15:03마스크.. 안심이군요! 어서와요 캡~
아. 바캉스.. 바캉스..! 한번쯤 개그로 튜브를 붙잡고 어쩔 줄 모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았는뎅..(반전: 수영장)이라던가. -
50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16:08
-
50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4:20:52>>501 안녕하세요! 스바루주! 아직 늦지 않았어요! 다른 이와 일상을..(속닥속닥
>>502 어서 오세요! 우이주! 데굴데굴 우이쟝! 저러다가 다쳐요!! 8ㅁ8 -
50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21:57앗 참고로 움짤입니다 :3 그걸 안 써놨군...
-
50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4:24:54내일 스토리는 간만에 조사형으로 갈 거예요. 그러니까 조금 길어질지도 몰라요. 그래도 2주 안엔 끝나겠죠!
-
506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25:15아앗... 코난 재강림인가...(아님
-
50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4:27:18
이번엔 김전일일지도 모르지요! -
508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30:32어느 쪽이든 위험해보여...(호달달
-
509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4:30:43>>502 (다른 이름으로 저장)(?)
-
510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33:08아닠ㅋㅋㅋ 왜 저장하는것이얔ㅋㅋㅋㅋ
-
511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4:34:26>>510 오오...반복되고 있어...(감탄)(??)
-
51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35:36그보다 엔도주였나! 너무 자연스럽자나!! :3 어서와! :3
-
513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4:36:37다들 안녕하세요!
-
51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4:39:40>>508 자체 크로스오버를 통해서 김전일 월드를 끌어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하고 생각을 하지만 저작권 위반으로 인해서 스레가 중지될순 없기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유키:작작해. (부채로 탁)
>>509 어서 오세요! 엔도주! -
515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41:02>>511 후후후... 끊임없이 에리니에스와 에우메니데스로 변하는 것이다(?????
>>514 엌ㅋㅋㅋㅋㅋ 자, 잘했어 유키쟝(엄지척(???? -
516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4:41:08리갱.. 남은 피자 한 조각을 처리하고 오니 시간이... 다들 안녕하세요~
그러니 일상을 구해볼까나여~(그아없) -
51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4:43:40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저는 지금은 일상이 조금 힘들 것 같네요. 8ㅁ8
-
518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4:44:28어서오스바루!
-
519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46:00스바루주 엇서와~ :3
-
520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4:52:12
-
521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52:39시라유키주 엇서와~ :3
앗...아아.. 현생...(토닥토닥 -
522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4:53:23어서오시라유...! (토닥토닥))
-
523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4:55:05일 끝인데 왜 잡무가!!!(쾅) 다 끝이다 갱신!!!!
-
524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4:55:38어서오레이!
-
525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4:56:08레이주 엇서와~ :3
-
526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4:58:48하이하이하이!!>:3
-
52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02:06시라유키주와 레이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528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06:21다들 어서오세요~~
아.. 잠온다.. 안돼... -
529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5:08:32앗 스바루주 괜찮아..?!(동공지진)
-
53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09:40그럴때는 눈을 감고 조용히 잠드는 것도 좋습니다. 매우 좋고 말고요. 아무튼 사람은 많아보이고 일상은 안 돌아갈 것 같고 그렇다고 잡담만 하기 애매하네요. (고민중)
이럴 때 오너입 진실게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캐입이 아니라 오너입! -
53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10:54샤워하고 노곤노곤해져서 그런 거니까요.. 그치만 잠들면 내일 토요일이 아주 피곤해질 거야..(단언)
오너입 진실게임.. -
53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5:13:40진실게임이라... :3 난 좋아 :3
-
533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5:14:14빼꼼)
-
534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15:24저도 좋아여~ 사실 잠도 깨야 하고..(고개끄덕)
-
53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16:04오너입 진실게임이라고 해도 당연하지만 스레 내에서의 질문과 답변만 허용이 된다는 것은 알 거라고 봐요. 이때다! 싶어서 캡틴. 어디 사는 누구에요? 같은 거 물으면 시트가 사라지는 매직을 볼 수 있어요. 그래도 선은 다들 잘 지킬테니까!
-
536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5:17:15에이 설마 그런 질문이 나올 리가... :3
-
537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5:19:12가즈아-
-
53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19:33좋아요. 좋아. 다들 선은 잘 지켜줄 거라고 믿으며..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나갈 수도 없는 것. 이렇게라도 해야 뭐라도 즐겁겠죠. 5시 40분까지 체크 받아요!
-
539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5:19:55일단 체-크다 체-크! :3
-
540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5:20:00체크
-
54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20:41가즈아. 체크~
-
54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21:17우이주, 엔도주, 스바루주 3명 체크 넣을게요!
-
543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5:26:22나 체크한다!!!!!XD
-
54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29:51레이주도 체크 넣을게요!
-
545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5:38:20다들 안녕하세요!! 체크할래요!
-
54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40:25알겠습니다! 시라유키주도 체크! 그렇다면 시간도 시간이니 슬슬 시작할게요! 방식은 진실게임 캐릭터 버전과 똑같아요! 단지 오너로서 대답하는 것만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그럼 첫번째 질문자는..
.dice 1 6. = 5
1.캡틴
2.우이주
3.엔도주
4.스바루주
5.레이주
6.시라유키주
걸리면 바로 질문 들어가면 됩니다! -
547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5:40:29시라유키주 어서와!
-
548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5:42:13오너입 진실게임은 처음인데......
어머나 세상에 첫 질문자가 나네...? -
549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5:42:36(두근두근)
-
550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5:42:52그렇다면 일단 다이스로... .dice 15.!! 가장 처음에 생각했던 캐릭터의 초안은 무엇입니꽈!!!
1. 캡틴
2. 우이주
3. 엔도주
4. 스바루주
5. 시라유키주 -
551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5:43:15앗 다이스 오타...
.dice 1 5. = 4 -
55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43:35초안이라니. 안돼. 내가 걸리면 너무 많아..(수도 없이 많은 캐릭터들)(살려줘)
-
55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44:05이런 식으로 해서 작품 내적으로만 해서 진실게임 질문을 즐기면 되는 겁니다! 이쯤에서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직접 찔러서 묻는 것도 괜찮아요.
-
55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5:44:49호오호오... :3
-
555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5:45:17(팝그작)
-
556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46:19어...가장 처음이라..
뭔가 별자리가 그리스 신화 버전 이야기들이 유명하니까 별자리로 할까!→유명한 거라면 오리온자리..?
오리온을 페르소나로 가진 궁도부.. 좀 부유한 아가씨..?
그리고 꺼무위키에서 병에 관한 걸 검색하게 되었고...
어찌저찌해서 현재의 스바루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가아아아장 초안은 오리온자리 궁도부 집안 나름 괜찮은 아가씨.. 정도겠네요. -
55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46:19그 캡틴의 경우에는 캐릭터에 대한 질문을 할 땐 가능하면 어느 한 캐릭터를 콕 찍어주셨으면 해요. 제가 걸리면 말이에요. 아무래도 저는 모두로 해버리면 아무리 못해도 중요 캐릭터가 5명이기에 모두의 5배..(시선회피)
-
55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46:48오리온자리 궁도부 집안 나름 괜찮은 아가씨....
유키:..내 라이벌? (갸웃) -
559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5:47:365명 전부는 안되는 거양??:3(?????
-
56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48:235명 전부로 하면 아무래도 양이 많아질 수밖에 없으니... 가능하면 호시카와 남매 2명으로 줄여주셨으면 하고..(??
-
561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5:49:06초안은 유키랑 닮은(?) 느낌이었구만... :3
다음 질문은 누가 걸릴까나~ -
562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50:13캐릭터를 굴릴 때 언행에서 가장 신경쓰는 게 뭔가요! 그러니까.. 1인칭을 뭘로 한다거나 말하는 투(자신만만한?)의 처리(?)나 태도(시선처리(?))를 어떻게 상상하시고 돌리십니까?
.dice 1 4. = 4
1. 캡틴
2. 우이주
3. 엔도주
4. 시라유키주
캡이 걸릴 경우
.dice 1 5. = 2
1.유우
2.유키
3.미라이
4.와일드
5.종말씨
//나란 인간.. 질문이 아무말인 것 같다..? -
56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51:09이건 좀 궁금하다! 시라유키주의 문체는 뭔가 조금 2인칭스러운 면이 있다보니...개인적으로 궁금해요.
-
564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51:18아 시라유키다.. 시라유키의 경우에는 어 글씨를 쓸 때라던가... 그런 걸로 보시면..(깜박함)
-
56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52:06그러게오.. 지금 생각해 보니까 유키랑 닮았어..?
-
56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55:16정작 유키는 기회가 없어서 궁도부 설정이 잘 드러나지도 않고 있지만요. (시선회피
-
567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5:56:09...반전세계에서 활로 쉐도우를 두들겨패면 설정을 잘 살릴 것 같은데...(???????
-
56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57:04하지만 쉐도우는 페르소나의 힘이 아니면 쓰러뜨릴 수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유키는 백날 활을 쏴도 쉐도우를 쓰러뜨릴 수 없답니다.
-
569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5:57:15오리온이라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오리온 설정을 살려서 약한 플러팅캐+장신+약간 괴력...이었을 예정이었는데. 제가 플러팅을 못해서 바꿨...
왜 올리고 나서 기억이 나는 거지. -
570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5:58:02시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시라유키에 캐입을 하다보면 시라유키가 페르소나와 자신을 동일시 한다. 라는 설정을 많이 신경쓰게 돼요. ㅎㅎ..
전투시에는 멜포메네의 시점에서 글을 쓰고, 일상에선 둘의 시점, 그리고 독백에선 시라유키 본인이나 제 시점으로 쓰고 있어요.
대화를 할 땐 글을 쓴다는 캐릭터다보니 그림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간결하게 답한다, 수첩과 상대에 집중한다 정도겠네요..물론 상대가 센베를 들고 있다면 센베에만 집중하고..글씨도 조금 다급해지지 않을까요()
말을 한다는 가정하에 시라유키는 보쿠가 아니라 아타시예요!
으으으음 이렇게 답하는게 맞을까요 @.@... -
57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5:58:50이 와중에 센베에 집중하는 시라유키 무엇... 완전 귀여운 생명체 아닙니까? 귀여운 사슴이다! (??) 그리고 그렇게 답하는 것이 맞아요!
-
57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5:59:17호오호오 그렇구먼 :3
>>568 그...그럼 쉐도우 대신 와일드나 미라이를...(???? -
573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00:04우이주 생각하는게 무서워욧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74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00:18오오오 그렇군요..(반짝)
-
575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00:41ㅋㅋㅋㅋㅋㅋㅋㅋ킹치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궁도부 설정이...(????
-
57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01:44개학한 후에 궁도부에 놀러오시면 됩니다. 그럼 볼 수 있을 거예요. 궁도부 복장의 유키가 프리미엄으로 따라붙습니다. (??
-
577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6:02:27이제 제 차례인가요! 으으음...
캐릭터를 짜고나서 돌릴 때 어? 이게 아닌데? 싶었던 부분이 있었나요? 생각했던 캐릭터 이입은 이거였는데 정작 결과물은 이거였다! 같은 거요!
.dice 1 3. = 3
1. 캡틴
2. 우이주
3. 엔도주 -
57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03:23이럴수가! 또 우이주VS캡틴의 구도인가!
-
579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03:39오... 이건 또 답변이 기대되는 질문... :3
-
580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03:50앗 저로군요 흐믕
-
581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04:28>>578
아닠ㅋㅋㅋㅋㅋㅋ 진짜넼ㅋㅋㅋㅋㅋ -
582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04:50어 진짜네요! 또 이런 구도인가!
-
583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05:52캐입이 과도해서 폭주한 경우는 꽤 있어요. 오너인 저는 이게 아닌데? 하고있는데 엔도는 폭주를 하는 경우가... 예를 들면 펭귄탈을 씌우기 위한 추격전이려나요.
-
58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06:11우이: (죽은 눈)
-
585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06:18오아아ㅏ(팝그작팝그작)
-
58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07:42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의도한 것이 아니었군요!!
-
587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6:08:02
-
588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08:05그 다음은 저군요. 흐음... 캐입으로 엔도에 대해 표현하자면? 캡틴이 걸린다면 유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네요. 저번 일상에서 엔도가 벌인 일을 들었으니까요.
.dice 1 2. = 1
1. 우이
2. 유키 -
58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08:47지금 유키에게 엔도에 대한 의견을 말하라고 한다면...필시 좋은 말은 안 나올텐데..(시선회피)
-
590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09:13엔도야 도망쳐.
-
591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6:10: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2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10: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아.....(팝그작
-
59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11:03자세한 것은 언젠가 유키를 일상으로 만나보시면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마두요.
-
594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12:21(동공지진)
-
595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13:57나구만! 캐입으로 엔도에 대해 표현이라...
우이: 가끔 영문모를 짓을 하거나 무서운(...) 사람이지만... 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잘 모르겠단 말이지...
우이: 친절한 사람인 것 같으면서도 따라올 땐 묘하게 무서운 곳도 있고... 역시 잘 모르겠어...(?
이상 추격전 전담 캐릭터 우이쟝의 의견이었습니다(????) -
596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14:44(흥미진진)(방긋)
-
597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15:08이제 캡틴에게 질문인가... :3
지금까지했던 진행 중에서 참가자들의 반응이 제일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어떤 것인가오? :3 -
59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15:28어째서 나 마지막? 여기서는 저격 질문이 들어가버리잖아. (??
-
599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16:51ㅋㅋㅋㅋ나름 건전하게(?) 답하기 쉬운(??) 질문을 하려고 노력햇서...
-
60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17:21반응이 제일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라. 솔직히 이야기를 하자면 데스전이었습니다. 지난 번 스토리. 뭐라고 해야할까. 이전까지는 싸우자고 해서 싸우는 그런 느낌도 어느 정도 있었는데 거기서는 이제 캐릭터들이 정말로 자신의 의지로 싸움을 선택했고, 단순히 호시카와 가문과의 정을 떠나서 정말로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싸운다라는 느낌이 크게 느껴졌거든요. 대체로 캐릭터들도 되게 멋있었고, 와일드를 말빨로 짓밟아버리는 모습도 멋있었고...여러분들이 종말의 존재를 만났을때의 반응이라던가.. 정말 재밌었어요.
개인적으로는 1부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랜드 피날레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
601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18:06흠흠 그렇구먼... :3 하긴 임팩트가 여러모로 큰 에피소드였지!
-
60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19:42그렇다면 이제 제 턴이로군요! 페르소나 스레에 와서 이건 정말 좋았다 하는 점 두 개만 이야기 해주시죠!
.dice 1 6. = 2
1.우이주
2.레이주
3.엔도주
4.스바루주
5.시라유키주
유우:...그런 질문 던지면 스스로 무안하지 않아?
유키:원래 저런 이잖아. 내버려둬. 신경써봐야 시간 낭비야. -
603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20:36
-
604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23:05이건 정말 좋았다...... 다이스가 협박을 잘 듣는다!!(뭐) 그리고 다들 반응이 좋아서 오길 잘했다!(?
이렇게까지 협박에 반응을 잘하는 다이스는 본 적 없었어:3 -
60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23: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 협박. 진짜 한때는 충격이었지요.
-
606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24:15협박.. 다이스씨 협박하면 말 잘 듣나여.. 저도 해봐야..(4만 나오는 거에 질림)
-
607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24:26다이스 협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8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25:33다이스 협박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60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27:47>>606 좀 많이 예전인데 레이주가 다이스를 협박하면서 다이스를 굴린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좋은 값이 나와서 레이주가 다이스 협박범으로 불린 적이 있답니다!
-
610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6:29:07다이스 협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29:57크윽...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존경하는 눈빛)(?)
-
61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35:41과연 스바루주는 2대 협박범이 될 수 있을 것인가?!
-
613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37:40악 날렸어!!!
-
614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38:31앗...아아...
-
615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38:39시라유키주에게 질문!!! 시라유키의 모티브가 있었을까??? 노루야캐요 인지 궁금해!!!!
-
61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38:39레이주..(토닥토닥
-
617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39:08레이주...(토닥토닥
엌ㅋㅋㅋ노루야캐욬ㅋㅋㅋㅋㅋ -
618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39:56다이스 협박은 이런거지!!!
다이스!!! 1을 주지 않으면 부러뜨려버린다!!!.dice 1 2. = 2 -
619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40:04레이주..(토닥)
아닠ㅋㅋㅋ노루야캐요.. -
620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40:13이제는 다이스에게 협박이 안통해:3
-
621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40:43다이스갓이 협박에 익숙해진 모양이네...
-
62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40:44노루야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3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42:18이야아 아니 순간 그 현인상 첫인상에 반드시 노루야캐요가 있어서 궁금했단 말이지이.. :3
-
624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6:45:01갱신!!!!
-
62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45:21어서 오세요! 레이나주!
-
626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45:39어서오레이나!
-
627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6:45:49
-
628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45:50레이나주 어서와!! :3
-
629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6:45:51모두들 안녕하세요!!!
-
630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6:46:25레이나주 어서오세요!
-
63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46:51지금은 오너입 진실게임을 하는 중이에요. 말 그대로 오너 입장에서 스레 내적으로만 진실게임을 하는 느낌? (=이라고 쓰고 이것저것 털어내기) 아무튼 그런 것을 하고 있는데 혹시 레이나주도 참가하실건가요?
-
632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46:51어서와요 레이나주~
다이스. 1이 안 나오면 부숴버릴 거야!
.dice 1 4. = 2 -
633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47:00앗 아니 의외의 초기설정...(동공대지진
-
634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47:17응.. 협박은 무리였슴다~(흐려진다)
-
63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47:23>>627 아앗! 저도 그런 면이 떠올라서 사슴으로 넣은건데! 현 인상!!
-
636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6:48:21네! 저도 참가하겠습니다!
-
637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49:21레이나주 어서와!!
-
63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49:35알겠습니다! 그러면 레이나주도 체크 넣을게요! 시라유키주는 이후 레이나주를 넣어주세요!
-
639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50:13그러니까.. 아마 시작은 이 레스였을걸.. :3
situplay>1574766181>640
그리고 저 레스의 결과가 바로 이것들이지!!!
situplay>1574766181>727-728
5가 아마 100점이었던가 그랬어!!! -
640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6:52:00그렇군요..! 아 따끈해.. 졸려온다..안돼.. 자면 내일이 지옥이야..
-
641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52:38앗 정말로 시라유키는 노루야캐요였군...!!!>:3
-
64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54:28뭔가 이러다가 이 판이 터져버리는 것은 아니겠지?! (동공지진
-
643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6:56:28???: 예술은
???: 폭발이다!!!!!!!!(쾅 -
64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6:58:31일단 스토리가 시작할때까진 남아있겠지 하고 만든 판인데 스토리 시작 전에 터져버리면 제 입장이 너무너무 곤란해요! (???
아. 물론 그렇다고 레스 쓰는 것을 자제할 필요는 없어요! 판이야 또 만들면 되지! -
645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6:58:37뭔가 오너입 진실게임을 했으니 오너입 왕게임을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의미불명
-
646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6:58:59그럴 땐 같은 부제로 다음판을 세우면 되는 거시다!!(????
-
647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6:59:17오너입 왕게임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8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7:00:26오너입 왕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9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7:01:23엇. 캡틴 포함해서 돌리는 거 맞죠? 아닌가? (동공지진)
-
65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01:57오너입 왕게임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너가 직접 일어나서 수행하면 되는 건가요?
-
65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02:47>>649 물론 저도 포함이에요! 리스트가 리셋되었으니까요!
-
65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7:03:15오너입 왕게임은 어... 뭐 걸리면 대충 오늘 하루 연서복체나 구글번역체나 그런 거 사용... 뭐 이런 벌칙이면 재미있지 않을까?
-
653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7:04:01그렇다면!! 질문이에요!!
내 캐릭터가 도덕적인 악행 말고 이것만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하는게 있나요? 사소하게 먹고나서 바로 눕지 않는다. 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왕게임때 지목되어도 전신 타이즈는 죽어도 입지 않는다()거나....
.dice 1 5. = 5
1. 캡틴
2. 우이주
3. 엔도주
4. 스바루주
5. 레이나주 -
654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7:04:32>>652 우와앗 지옥의 오너이입 왕게임..
-
65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05:13>>652 (연서복체를 바라본다)(끔찍한 재앙의 순간)
일단 지금은 진실게임 중이니 다음에 한번 기획을 해보도록 하지요! -
656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7:06:47앗 재미있겠다!!:3
-
657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7:08:47ㅋㅋㅋㅋ기대하고 있갔어... 크크크...(?
-
65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11:53놀랍게도 2주만에 스레가 4개 세워졌군요. 우리 페르소나 F...
-
659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7:12:27(기대기대)
-
660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7:13:10음... 레이나가 죽어도 하지 않을 일이라... 죽어도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새아버지와 단 둘이 식사를 하는 일 정도?
어색하기도 하고 레이나는 새아버지를 어머니의 재혼 대상 정도로만 인식합니다. 아직까진 아버지라고 생각하진 않는거죠. 싫어하진 않지만 좋아하지도 않는 그런? 부득이하게 둘만 식탁에 남겨진다면 남아있는 밥의 양에 따라 자리를 뜨던지 서둘러 마저 먹던지 합니다.
그럼 제가 질문할 차례군요! 캐릭터를 만들면서 솔직히 이 설정은 내가 생각해도 너무했다 싶은 설정이나 혹은 그런적이 있었나요?
.dice 1 5. = 4
1.캡틴
2.우이주
3.엔도주
4.스바루주
5.시라유키주 -
661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7:13:42저는 점심을 먹어야해서 슬슬 탈주할게요!
-
662 엔도주 (8077076E+4) 2020. 2. 28. 오후 7:14:56점심이랜다 저녁!
-
663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7:15:27안녕히 가세요 엔도주! 맛저!
-
66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7:16:14엔도주 잘가~ 맛저! :3
-
665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7:16:30엔도주 맛저하세요!
-
66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16:57저녁 맛있게 드세요! 엔도주! 그리고...과연. 아무래도 새아버지는 조금 껄끄러울 수도 있죠. 저라도 아마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
667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7:17:12어... 음... 뭘 말해야 하지.(갑자기 고민중)
.dice 1 3. = 2
다이스 정답을 가르쳐줘!
안녕히 가세요 엔도주~ -
66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18:59저도 슬슬 저녁을 먹어야하는데.. 음. 일단 캡틴은 빼고 계속해주세요! 밥 먹고 돌아올게요!
-
669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7:21:57이런.
7살 생일을 피에 절어 축축한 옷을 입고.. 시체랑 같이 보낸 겁니당!
질문까지 해치워야지!
캐릭터의 성향 중 자신과 닮은 점이랑 다른 점 각각 1가지 이상씩 말해주세요!
.dice 1 3. = 3
1.캡틴
2.우이주
3.시라유키주
캡일 때.
.dice 1 2. = 1
1.유우
2.유키 -
670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7:23:38...생일 너무 다이나믹하잖아... 앗 얼마 전에 봤던 그 독백?이 그거였나?!(동공대지진
-
67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23:53(그 비설을 밝히시다니.)
(물론 개인의 자유이긴 하지만...)
아무튼 동공지진을 일으키다 저는 다시 밥 먹으러 가볼게요! 근데 시라유키주는 이미 질문에 답을 했으니 남은 것은 우이주네요. 우이주가 답하면 될 것 같군요. -
672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7:26:23앗 시라유키주는 내가 처음에 지목했었어!!
그것보다 스바루우우...(동공대지진) -
673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7:27:22다녀요세요 캡~
어 이미 했군요.. 레이나주가 돌린 걸 복붙했었는데!
으..좀 더 볼 걸 그랬다.. 죄송합니다.. 우이주께 드리도록 할게요. -
674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7:30:35어... 네...? 스바루... 아니... 대체 무슨...(혼란
-
67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7:34:05아니 뭐 사람 살다 보면 시체도 보고 그러는 거 아닙니까.(당당함)(?)
-
676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7:36:51어떻게 살다보면 그 나이에 시체를 보는겁니까..!!!! 비설을 터실줄은 몰랐는데...!!!
-
67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41:50밥을 먹고 돌아오니 또 우이주 vs 캡틴 구도가 되어있고 또 마지막이 캡틴인 것에 대해서.
아무튼 갱신이에요! -
678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7:42:07아니.. 그 너무하다. 싶은 설정이 비설에만 있어서요.. 그거 어쩔 수 없었는걸요..(쭈글)
-
679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7:43:33리하이예요 레주~
-
68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44:09다들 안녕하세요! 스바루의 비설이라. 그건..확실히.. 언젠가 풀리는 날을 기대하시는 것도...
일단 캡틴은 경악했습니다. -
681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7:44:13저는 스바루쟝의 이미 공개된 다른 설정이 나올줄 알았는데 비설이 나올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그렇다고 쭈굴해하진 마시고...
-
68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51:51우이주의 행방이... 일단 8시까지만 기다려볼게요!
-
683 엔도주 (6007357E+5) 2020. 2. 28. 오후 7:56:13컴백!
재참여는 안하고 이제부터 팝콘을 먹을겁니다. -
68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7:56:53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어째서 팝콘이에요! 이제 팝콘거리라도 있는건가! 아무튼 우이주가 지금 식사를 하러 가신건지 무슨 일이 생긴건진 모르겠지만 8시가 되면 유우 버전으로 제가 답할게요! 엔도주는 어서 와요!
-
685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7:57:08어서오세요 엔도주!
-
686 엔도주 (6007357E+5) 2020. 2. 28. 오후 7:57:55다들 안녕하세요!
-
687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8:03:20어서와요 엔도주~ 가볍게 저녁을 해치웠네요..(흐느적)
-
68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05:15자. 8시가 넘었군요! 그럼 제가 대신 답을 하자면.... 유우는 솔직히 말해서 저와 닮은 점이 많이 없는 캐릭터에요. 그나마 닮은 점을 꼽자면 악기 연주를 전혀 못한다는 것이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악기 연주 정말로 못하거든요. 그리고 닮지 않은 점은... 저는 금수저가 아니에요. (시선회피)
그런 느낌으로 질문을 저도 던집니다! 페르소나 스레를 뛰면서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 있다면 뭔가요?
.dice 1 4. = 1
1.레이주
2.시라유키주
3.스바루주
4.레이나주
맞겠죠? 빠진 사람 없겠지? -
68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05:36제가 다이스를 굴려서 3연속 레이주가 나오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가.
-
690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8:05:58잠시 저녁먹고 올게요..!!
-
691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06:04다갓이 레이주를 사랑하신다...?
-
692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06:20다녀오세요 시라유키주! 맛저!
-
693 엔도주 (6007357E+5) 2020. 2. 28. 오후 8:06:48협박에 대한 보복...?
-
694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8:06:50다녀오세요 시라유키주~
다갓님이 레이를 좋아하셔.. -
69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07:16다녀오세요! 시라유키주!
-
69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07:46그럼 순서를 바꿔서...
.dice 1 4. = 1
1.시라유키주
2.스바루주
3.레이주
4.레이나주 -
69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07:58그냥 단순히 1번을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
-
698 레이주 (3462231E+4) 2020. 2. 28. 오후 8:08:38으아아ㅏㅊ나약속이 생겨서 다녀올개!!!!
-
69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09:13앗. 다녀오세요! 레이주! 그럼 다시 돌려야겠군요. 시라유키주가 식사를 하러 가셨으니...
.dice 1 2. = 2
1.스바루주
2.레이나주
자. 1/2의 확률로 걸리는 것은 누구?! -
700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10:06저, 접니다!
-
70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8:10:35다녀오세요 레이주~ 그리고 레이나주네요~
스바루: 다음은 스바루주인 거예요!
스바루주:(덜그럭) -
70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10:56이 무슨 갑작스런 삼국지 구도? (??
-
703 우이주 (7797851E+5) 2020. 2. 28. 오후 8:20:15꺼흑 죄송합니다 갑자기 부모님이 오셔가지구...(도게자
-
70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21:22어서 오세요! 우이주! 부모님이 오시면 어쩔 수 없는 법이죠! 다음 턴에 자연스럽게 끼이실 건가요?
-
70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8:21:23리하이인 겁니다 우이주~ 아 부모님... 그럴 수도 있죠!
-
706 우이주 (7797851E+5) 2020. 2. 28. 오후 8:22:22아직...아직...잠시만...
-
707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22:27어서오세요 우이주! 아... 그렇죠... 부모님이 오시면 어쩔 수 없죠...
-
70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24:17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우이주! 나중에 편해질 때 얼마든지 얘기해주세요!
-
70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33:14음. 40분까지만 답을 기다려보고 답이 없으면 저 질문은 스바루주에게 돌리도록 할게요!
-
710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35:19어? 아 이미 질문을 주셨군요 죄송합니다 금방 써올게요!!!!
-
71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38:50ㅋㅋㅋㅋㅋㅋ 미처 못 볼 수도 있죠!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만.. 아무튼 딸기가 맛이 좋네요. 딸기 맛있어. (하나 먹는 중)
-
712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39:21>>688
가장 예상을 못했던건... 역시 그거죠... 연플... 정말 상상도 못했답니다. 고백이라면 하는 쪽이 될줄 알았어요. 그래서 당시에 엄청 놀랐고... 왜??? 왜????(나쁜뜻 아님) 싶었죠.
그럼 질문! 페르소나 적격자가 아니였을때 캐릭터의 삶은 어땠을까요? 그러니까 하테노 블레이즈도 아니고 그로인해 삶이 바뀌지 않았다면요.
.dice 1 2. = 2
1.캡틴
2.스바루주 -
713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8:39:31어흑 이제 돌아왔어... 아니 갑자기 연락도 없이 찾아오셔가지구 당황했네;;;;
-
714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39:40딸기... 맛있겠다...(부럽
-
71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8:43:45하테노 블레이즈도 아니고 그로 인해 삶이 바뀌지 않았다면.. 으음.. 그냥 학교에서 밝은 선배로 살다가 나중에 소식 안 닿다가 동창회 같은 곳에서 아 그러고보니 스바루 있지 않았어? 밝던 걔 말이야. 안 오네.. 라는 말에 아 걔 죽었다던데. 그런 느낌이었을지도요?
아니면 마더 쉐도우화 되어버려따! 도 가능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둠을 아주 잘 먹여줬을 겁니다(?) -
71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44:08그런 류가 아닐까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연플인가요? (흐릿) 고백을 했고 수락이 된 것은 아니니 연플은 아닐까 하고 생각은 하지만...(갸웃)
아무튼 어서 오세요! 우이주! (토닥토닥) 여러모로 고생하셨습니다. -
717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8:44:24어. 캡이랑 우이주가 남은 걸까나여? 아니면 캡만일까나요?
-
71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44:38>>714 요새 마트에서 딸기가 많더라고요. 큰 것도 많고요!
>>715 (동공지진) 하테노 블레이즈가 어느 한 학생의 목숨을 구했다!! -
719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8:44:53집안 완전 개판으로 해놨었는데 정말 당황쓰...(흐릿
아무튼 이제 다시 참여할 수 있다!! :3 -
72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45:05우이주가 참가를 한다면 3번째 캡틴VS우이주 구도가 되는 것이고 참가를 하지 않으면 저에게 다이렉트로 하면 되겠군요. 일단 우이주는 계속 참가하실건가요?
-
72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45:20그렇다고 하는군요. 그렇다면..3번째 우이주VS캡틴 구도로군요. 자. 하시죠!
-
722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47:11>>715
주...죽었...(당황) 정말 하테노 블레이즈가 사람 구했다고 할수밖에...
>>716
사실 생각나는 말이 연플밖에 없어서... 고백은 너무 직설적인것 같고... 그럼 연플보단 고백이 맞는말이겠네요. -
723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8:48:16아니 왜 또 그런 구도야ㅋㅋㅋㅋㅋㅋㅋ
엩 내가 질문??? :3 -
724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8:50:15아니면 죽은 걸로 가장당하고 집안에 감금이라던가..
뭐.. 그렇습니다!(해맑)
질문질문..
캐릭터를 이입해서 돌리는데 자신이 돌리는데도 가장 의외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었나요? 있었다면 언제였나요?
.dice 1 2. = 2
1.캡
2.우이주
캡일 때.
.dice 1 2. = 2
1.유우
2.유키 -
72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50:32>>722 (끄덕끄덕)
>>723 아니요. 아니요. 스바루주가 질문을 하는 리스트의 멤버가 저와 우이주 뿐이거든요! -
72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50:56지금 3번 연속 이 상태가 된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갓님이 뭘 노리는것인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만?! (동공지진
-
727 엔도주 (6007357E+5) 2020. 2. 28. 오후 8:52:44(흥미진진)
-
728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8:53:24아앗 그런거였군..은 내가 걸렸네.. 음음 :3
가장 의외의 모습을 보일 때라... 엔도와 추격전 벌일 때...?
얘 분명 체력도 바닥이고 다리도 느린데... 어떻게든 도망치고 있어.. 대체 왜지... :3 왜 이렇게 된 걸까...라는 느낌? -
72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8:53:55그것은 틀림없는 생존본능. 살고자 하는 생존본능.
와일드:말했다시피 인간의 생존본능은 무시무시한 법이지. -
730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8:54:49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두려움과 생존본능 때문인듯합니다...
-
73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8:56:48두려움과 생존본능... 굉장한 것이군요..
스바루도 생존본능이 생기면 둥둥 떠내려간 저 멀리에서 헤엄칠 수 있을까.(스바루: 무리무리무리예오!) -
73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00:53>>731 경험자로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거 되게 힘드니까 스바루에겐 시키지 마세요. 8ㅁ8
-
733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01:04모두가 같은 의견을 내고 있어...(흐릿
아무튼... 이제 내가 캡틴에게 질문인가 :3
캐릭터가 생각하는 '이것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하고 싶다!'랑 '이것만큼은 진짜 죽어도 못하겠다'하는 거 하나씩 말해줘! :3
.dice 1 2. = 1
1 유키
2 유우 -
73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04:58>>733 유키인가요? 유키라고 한다면.. 일단 전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호시카와 가문의 후계자로서 자리를 물려받는 것이고, 후자는 정략결혼이요. 이런쪽으로 얽히는 것을 유키는 정말로 싫어하거든요. 차라리 독신으로 살았으면 살았지. 절대로 정략결혼은 죽어도 못한다는 것이 유키랍니다.
-
73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07:33그럼 이제 라스트 판으로 딱 한 번만 돌리고 이 게임을 끝내도록 할게요! 질문 들어갑니다! 정말 솔직하게 지금까지 상대한 마더 쉐도우 중 가장 까다롭다고 느낀 것은 누구입니까? 만약 스바루주의 경우는 한명밖에 상대를 하지 않았으니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을 얘기해주세요!
.dice 1 3. = 1
1.우이주
2.스바루주
3.레이나주 -
73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07:46이것으로 우이주 VS 캡틴의 구도는 깨졌다.
-
737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9:08:27역시 정략결혼은 no군요. 어찌보면 유키다운 생각이네요. 이런 식으로 얽히느니 독신으로 살겠다는 의지도 멋있고...
-
738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10:40그건 당연히...! 데스입니다 :3 아무리 쳐도 다시 원상복구되는 그 악랄함...!(????
뭔가 방법도 모르겠고 일단 치긴 치는데 자꾸 피통이 복구되니까 갸아앙아악(?)하면서 몸을 비틀고 그런... 그런 느낌이었지(?
그나저나 질문이 끝나자마자 다시 또 질문이라니!! 이번엔 무슨 질문을 하지... 으으음...
타이야끼(붕어빵) 먹을 때 머리부터? 꼬리부터? 내장(?)부터?
.dice 1 2. = 2
1 스바루주
2 레이나주 -
73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10:59>>737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선택지가 주어지는 것을 유키는 정말로 싫어하거든요. 어차피 호시카와 가문의 계승이야 유우 쪽도 있고, 다른 친척 일가도 있으니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유키는.
-
74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11: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크로노스의 힘을 사용하는 데스가 막강했나보군요. 하지만 앞으로는 여러분들이 그 버프를 받게 될거라구요! 자세한 것은 다음 전투 이벤트 때!
-
74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9:13:15(도키도키하게 보는 중이다)
데스.. 으으.. 무시무시한 것이었다...는 사실 처음이라 다 그럴 것 같아졌다는 기분이겠군여.. -
742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9:13:17>>738
옆구리부터 먹습니다... 는 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머리 쪽으로 먹습니다. 그보다 방금 라스트 판 아니였던가요...?! -
743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9:14:08데스는 정말... 각성하는 이벤트가 아니였으면 절망할 뻔했죠...
-
74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14:10앗 그랬던가... 내가 아직도 정신이 없는가봐...(흐릿
-
74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14:40네? 아니요! 아니요! 이번 리스트가 다 끝나면 끝이라는 느낌이에요! 라스트로 한 셋트만 더!
-
746 엔도주 (6007357E+5) 2020. 2. 28. 오후 9:15:42데스는 무서웠죠...
다른 보스들은 약점 찾으면 해결이었는데
데스는 시계를 부숴도 새로운 시계를 꺼내고... -
747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9:16:33네? 그럼 질문으로 가야겠군요... 캐릭터들이 특별히 편식하는 음식이나 가려듣는 음악 장르가 있나요? 예를 들어 힙합은 좋아하는데 발라드는 싫어하는 식으로...
.dice 1 3. = 3
1.캡틴
2.우이주
3.스바루주
그리고 전 이번을 끝으로 게임에서 빠지고 관전을 하겠습니다... -
74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17:03결국 또 다시 마지막은 캡틴이 되는가!! (털썩)
-
74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18:10일단 이번 진실게임이 끝나면 이번 스토리와 연결이 되는 독백을 한 편 작성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750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20:21>>746 맞아맞아... 진짜 무서웠지... :3
-
751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9:23:38>>746
맞아요... 시계가 약점이 아니면 대체 뭔데? 싶었죠... -
752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9:24:31스바루가 편식하는 음식이라... 으음.. 그다지 없네요.. 웬만하면 편식 안하고 먹습니다.
스바루가 좋아하지 않는 음악 장르라.. 좀 강렬한 소리는 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가려 듣는다고 해야하나. 어쨌거나. 좀 잔잔한 음악(=잠오는 계열) 취향이라.. 좀 시끄러운 타입을 좀 가려듣습니다.
캡이로군요..
이 캐릭터를 돌리면서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dice 1 2. = 1
1.유우
2.유키 -
75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31:08강렬한 소리는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스바루는 확실히 그럴 것 같아요. 뭔가 시끄러운 음악이나 그런 것은 멀리 할 것 같은 느낌?
유우를 가장 잘 표현했다..라는 것은 저도 조금 애매하긴 한데 일단 유우의 경우는 제가 중점적으로 나약함을 표현하고 싶은 캐릭터였어요. 바란 것이 아니지만,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고, 그 사명을 수행해야하지만 아무런 힘도 없고,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지만 그것을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 조차도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는 나약함을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이 유우고요. 물론 호시카와 가의 피를 이어서 태어났고 호시카와 가의 아들인 이상 자신도 할 것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이것저것 하면서 나름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속은 겁쟁이라는 것을 잘 표현하고 싶었어요. 뭔가..그런 거 있잖아요? 이런 사명이 있는 이들은 꼭 멋지게 앞장서서 막 이것저것 다 하려고 하는데 유우는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이것저것 말을 하지만 일단 가장 뒤에 있기도 하고,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느끼고 마더 쉐도우에게 잡아먹히기도 했고, 정말로 강렬하게 거부하는 좀 어린애 같은 나약함.
사명을 가지고 있는 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강하고 멋진 것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답니다. 결국 와일드니, 사명을 지닌 이 이전에 유우는 이제 고등학교 2학년밖에 안되는 어린애니까요. 오로지 자신의 삶의 목적을 사명을 수행하는 것으로 잡고, 그것을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 그 진실을 알고 무너져내리는 나약함 등이 개인적으로는 정말 잘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75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32:21호오호오 그렇구만... :3
-
75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9:35:40현실에서도 위기탈출 넘버원급 확률이긴 하지만 시끄러운 소리 스피커에서 둥둥거리는 거 직빵으로 맞고 기흉 생기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라.. 아니 이게 아니라. 폴리곤 쇼크같은 원ㄹ..(아무말)
으음으음.. 그렇군요! -
756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9:40:07그래서 더 유우가 입체적으로 느껴지네요. 유우가 고민같은거 없는 완벽초인이였다면 잘 싸우네~ 잘 하네~ 이상의 감상이나 인상은 없었을것 같아요.
-
75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41:36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그런 캐릭터는 먼치킨으로 구분이 되는 법이니까요. 유우는 그저 겁쟁이인 고등학교 2학년일 뿐이랍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캐릭터들과 상호작용을 하고, 데스 전 때 인생의 터닝점이 생겼지만요. 아무튼 다들 정말로 수고했어요!
-
758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9:45:17다들 수고하셨어요~
-
759 엔도주 (9315456E+5) 2020. 2. 28. 오후 9:45:45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760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46:10다들 수고했어~ :3 즐거웠다!
-
761 움직임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47:12
모두가 바캉스를 즐기면서 놀고 있을 무렵, 하테노 시는 여러모로 한창 시끄러운 상태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로 인해 향수 가게, 양복 가게, 와인 전문점이 싹 털린 것이 그 원인이었다.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돈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진열된 물건만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가져갔다는 것이 특이 사항이었다. 그 어떤 지문도 남기지 않았을 뿐더러, 가게 안에 설치된 CCTV는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예외없이, 교묘하게 숨겨진 곳에 설치된 것도 파괴되어 있다는 것 또한 특이사항이었다. 마치 미리 조사라도 한 것처럼 싹 파괴가 되었기에 영상 자료는 그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탈취한 상품을 어떻게 가져갔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많은 상품을 옮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차량이 있어야 할 텐데, 주변에 설치된 CCTV의 사각로만 다녔는지 CCTV에 담겨있는 영상은 그 아무 것도 없었다.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는 범행에 하테노 시에서 발매하는 신문에는 며칠 째 이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었고 경찰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도저히 수사를 하려고 해도 단서가 잡히는 것이 제대로 없었기에, 수사는 난항을 겪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비웃는 것처럼, 미라이는 휘파람을 불면서 시내를 유유자적 걸어가고 있었다. 혼란을 겪고 있는 경찰들을 바라보며 그녀는 마치 자기 일이 아니라는 듯이 피식 웃어보였다.
"첫번째를 발견했고, 조금 말을 꺼내긴 했지만, 설마 이렇게 잘 할 줄은 몰랐는데. 그래. 그래. 어둠을 더욱 먹여주라고요. 그래야...마더 쉐도우도 눈을 뜰 테니까."
입가에 녹아내리는 미소는 이전처럼 밝은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교묘하기 짝이 없는 잔혹함이 숨겨져서 녹아내리는 미소였다. 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녀의 분위기도 조금은 바뀐 상태였다. 그 잔혹한 미소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그녀만이 알 뿐, 다른 이들은 알 수 없는 진실이었다.
"가지고 싶으면 가져야죠. 많이 많이 가져주세요. 그리고...그 마더 쉐도우를 깨워주세요. 자. 하테노 블레이즈. 지금 이 시기면 단체로 바캉스겠지? ...이건 내 심술. 나는 갈 수 없기에 벌이는 심술로 쳐주지 않을래? 어차피 못 듣겠지만..."
앞으로 걸어가는 그녀의 발걸음은 정말로 자신은 아무래도 좋다는 듯, 경쾌하고 유쾌한 발걸음이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그녀의 눈빛이 싸늘하게 변했다. 입가의 미소 역시 마찬가지였다.
"...서로 싸워. 죽을 각오로 말이야. 우리들이 보고 있는 관람석 앞에서 말이야. 더 이상, 봐주지 않을 거야. 우리도." -
76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48:34ㅋㅋㅋㅋㅋ...미라이쟝... 미라이쟝 바캉스 못 갔다고 심술부리는 거냐고...
-
76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51:24미라이:원래라면, 원래라면 저도 같이 간단 말이에요!! 1번째에선 저도 갔어요!! (울먹
-
76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52:52우이: ...근데 그게 우리 탓은 아니잖아...?
-
76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53:37미라이:그러니까 심술이죠. (찡긋)
-
766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9:54:29스바루: 그치만.. 미이 쨩도 바캉스 가려면 갈 수 있지 않아? 혹시 와쨩이 악덕상사인 거야?
스바루주: 야.. 악덕상사라니.. 너무하잖아.. -
767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54:43우이: (뭐지 이 자식...)
갑자기 이러니까 첫 번째 세계에서의 미라이쟝이 궁금해진다 :3 -
768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9:56:101번째 세계에서의 미라이요? 나름 장난기가 강한 학생회 출신 회계에요. 주 장난대상은 아무래도 같은 학생회 멤버인 유우였고요. 그냥 나름 분위기 메이커였답니다.
-
769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9:59:19그랬구만... :3 분위기 메이커라...
미라이쟝도 하테노 블레이즈에 합류했으면 재미있었겠네~ :3 만약 합류했다면 뒤통수 맞았을 때의 충격도 더 컸겠지만...(? -
770 레이나주 ◆mgiYYLvERI (6363659E+5) 2020. 2. 28. 오후 9:59:35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771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00:14잘가 레이나주~ :3 푹 쉬어!
-
77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01:21안녕히 주무세요! 레이나주!
>>769 MPC인줄 알고 열심히 커뮤를 쌓으려고 했지만 짜잔. 흑막이었습니다. (?? -
773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0:01:30푹 쉬세요 레이나주~ 그러게요. 미라이쟝이 합류했었으면 아주 통수맞은 느낌일 거라 생각함다..
-
774 엔도주 (9315456E+5) 2020. 2. 28. 오후 10:04:18안녕히 주무레이나!
-
775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06:33아무튼 다음 스토리는 저런 느낌이에요. 그리고 당연하지만 저 범행은 미라이가 한 행동이 아니랍니다.
-
776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08:59우이주: 엣 의외네 :3 중간에 장물 하나 둘 정도는 빼돌릴 줄 알았는데(???
우이: 또 흑화한 니시지마가 나오겠군... -
77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10:59ㅋㅋㅋㅋㅋㅋ 미라이는 그냥 구경만할 뿐이에요! 범인은 따로 있답니다!
-
778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0:13:20구경구경인가.. 마치라잌.. 이전까지는 와일드와 미라이의 랩실 배양 박테리아였다면 이제부터는 야생의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투인가(?)
-
77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14: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미라이가 아주 살짝 악마의 속삭임을 속삭인 것은 있지만...사실상 야생이죠. 이제는. (??
-
780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15:45ㅋㅋㅋㅋ... 그럼 그거... 야생 박테리아를 촉진시켜서 배양한 뭔가 무서운 물건이 나와버린건 아닌가...(흐릿
-
78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16:57미라이:걱정하지 말아요. 그냥 원래 나올 애들이 나오는 것 뿐이라구요. 후후. 후후후.
-
78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18:13>>7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웃음이 무서운 거라고!! -
78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19:39데스가 레벨44의 쉐도우였으니 이번 쉐도우는 레벨 52쯤 되겠군요!
-
78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21:01우이: ...괜찮을까... 우리 레벨업 없이 바캉스 다녀왔는데 괜찮은 걸까...
우이주: 괜찮아 게임이었으면 바캉스 갔다와서 쉐도우전 전까지 레벨작 할거니까(???? -
78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0:22:08와일드와 미라이의 랩실배양 최종병기 박테리아가 혈청진화로 인해 패배하고.. 미라이와 와일드는 야생 박테리아를 좀 자극해보기로 하는데...
하테노 블레이즈 생물병기의 준동을 막아라..! 풍일지도.(?)
레벨 52라..으으으 점점 강해진다..! -
786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22:48>>785
하테노 블레이즈에서 연구를 시작합니다
치료제 개발이 시작됩니다(?????) -
78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24:03애초에 게임이었으면 길어봐야 1주일 정도의 바캉스니 남은 기간은 또 커뮤 쌓고 열심히 레벨업을 했겠죠!! (??
>>785 (동공지진 -
788 레이주 (1539981E+5) 2020. 2. 28. 오후 10:25:00집...집읻다ㅏ아엉ㄹ!!!
-
789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25:14레이주 엇서와!! :3
-
79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25:18어서 오세요! 레이주!!
-
791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0:35:43어서와요 레이주~
치료제 개발이 거의 끝났습니다. 인류는 재건을 시작할 것입니다..? 아 이게 맞나..(?) -
792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36:03나카하라 우이:
018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그에엥 중복질문 패스에양
313 모친에 대한 생각
-보고싶고 그립고... 아마 마지막으로 한 번만 만날 수 있다면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 듯...?
193 타인과 자기 자신 중 어느쪽에게 더 엄격하나요?
-자기한테 엄격하게 하려고 하지만 사실 잘 못하는 편... 아무튼 타인보단 자기한테 더 엄격하긴 합니다 아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자신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악인에게?"
나카하라 우이: ...내가 아니어도 언젠가 다른 사람이 널 죽일 거야, 라고 말하고 돌아설래.
"사랑하는 사람과 맺어지지 못했다면?"
나카하라 우이: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내가 선택받지 못했을 뿐이야.
나카하라 우이: 그러니까 그냥 단념해야지. ...뭐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누군가가 겁에 질린 채로 "이상한 사람이 저를 쫓아와요!"라며 도움을 요청한다면?"
나카하라 우이: 당연히 도와줘야지! 일행인 척하고 같이 간다던가, 데리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간다던가, 경찰을 부른다던가!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나카하라 우이 10연 가챠의 결과입니다!
UR[빛 속에서]나카하라 우이
UR[학교 뒤뜰]나카하라 우이
Secret[Happy birthday]나카하라 우이
SR[침대 위]나카하라 우이
UR[빛 속에서]나카하라 우이
UR[자고 갈래?]나카하라 우이
SSR[천체관측]나카하라 우이
N[샤워가운]나카하라 우이
R[손잡아도 돼?]나카하라 우이
R[나랑도 놀아줘]나카하라 우이
#애캐가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21861
A. 극한의 추위 속 나시에 반바지 맨발
B. 극한의 더위 속 내복 롱패딩 어그부츠
나카하라 우이님께서는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AvsB_절망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우이: 어느 쪽이든 죽일 생각 만만인데...?
나카하라 우이
힘 EX
민첩 EX
행운 C
지능 B
신성력 A
매력B
무기: 도끼
초능력: 힘 증폭
수호신: 청룡
칭호: 빨간팬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553788
우이: 잠깐 칭호 이상하지 않아...? 이상하지 않냐고..?!
오늘의 진단... 아니 진짜 칭호 뭔데ㅋㅋㅋㅋㅋ -
793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37:53유키:나에게 연락을 하는 쪽이 더 좋지 않았을까? (???
아무튼 칭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38:25나카하라 우이님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https://kr.shindanmaker.com/chart/893660-c16838be64e4b9905c4a48da76bc6f427ac28abb
#100명에게_물어봤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660
저 멋있다는 지팡이 무쌍(?)을 보고 나온 평인가...(???? -
795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38:59>>793
아닠ㅋㅋㅋ 유킼ㅋㅋㅋㅋ -
79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46:45이쯤되면 페르소나 F 무쌍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안됨
-
797 레이주 (1904769E+5) 2020. 2. 28. 오후 10:47:03하나미야 레이
힘 C
민첩 S
행운 D
지능 B
신성력 A
매력EX
무기: 곡도
초능력: 자가치유
수호신: 주작
칭호: 다리가 여섯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553788
다리가 여섯개...? 삼족오 두 마리..?? -
798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0:47:13진단..!(팝그작)
저 추위더위는.. 바깥이란 전제가 없으니 난방과 냉방으로 해결하면..(???) -
799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48:24다리가 여섯... ...진짜 칭호 뭔가 이상한뎈ㅋㅋㅋㅋㅋ
-
800 레이주 (1904769E+5) 2020. 2. 28. 오후 10:48:45다리가 여섯인 건 정말로 너무햌ㅋㅋㅋㅋ큐ㅠㅠㅠ
-
801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49:25>>798 엩 그래도 되는 건가 :3 그럼 전자가 낫지! 후자는 땀냄시 나(????
-
80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50:47>>797 다리가 여섯개... 그만큼 빠르게 움직인다는 이야기인가!
-
803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0:51:576..개.. 아. 자꾸 곤충이 생각나버려.. 안된다아..
-
804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52:42>>802
...걸어다닐 때마다 사사삭 사사사삭 할 것 같아...(죽은 눈(? -
805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0:53:39나카하라 우이 의 수호동물은 기린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65699
키가 작아서 키가 큰 동물의 수호를 받는 건가(?????? -
806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0:58:46또 순식간에 2주가 지나가겠지요. 어느 순간 훅훅! 아무튼 9월달 일상 이벤트는 다름 아닌 동물 농장으로 놀러가는 이벤트입니다! 학교에서 보내주는 가을 소풍 느낌으로 생각해주세요!
유우:(찡긋) -
807 레이주 (1904769E+5) 2020. 2. 28. 오후 10:59:47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꾸 바선생이 연상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8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1:01:46ㅋㅋㅋㅋㅋㅋ아니 상상도 못한 일상 이벤트넼ㅋㅋㅋㅋㅋ
이건 분명 마더 쉐도우로 지친 마음을 동물로 힐링하라는 뜻... 즉 마더 쉐도우가 엄청나게 힘든 녀석이라는 걸 암시하는 것이 틀림없다(? -
80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01:50ㅋㅋㅋㅋㅋㅋㅋ 그, 그런 위험한 생각 하는 거 아니에요!!
-
810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04:34>>808 이번 보스를 의미하는 거라면 조금 짜증이 날 지도 몰라요.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
811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1:05:09>>810 ...동물농장으로 힐링... 진짜였나...(흐릿
-
81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07:24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을 소풍을 보내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
813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1:12:17동물농장..! 스바루는 동물에게 인기가 좋을까..(생각해보지 않은 사안)
-
81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12:44확실한 그 농장에는 알파카도 있을 거예요. 그건 분명히 있을 거예요.
-
815 레이주 (1904769E+5) 2020. 2. 28. 오후 11:13:31동물로 힐링을 하게 될 정도면 엄청 짜증나는 보스가 확실한가봐...!(선동과날조(?
-
816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1:15:07
-
817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15:42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선동과 날조꾼이 되어버렸어!! (??
-
818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1:17:11우우... 힐링이 필요할 정도의 일이다..(정정당당하게 선동과 날조로 승부)
-
81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19:14그리고 의외로 아주 쉽게 잡아버리는 사태가 벌어지고..(??
-
820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1:23:23하지만 그럴 일은 없겠지...(네거티브(?
-
821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25:58그건 아무도 모르지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
822 시라유키주 (9126623E+5) 2020. 2. 28. 오후 11:34:31저녁먹고 집안일 미룬거 싹 하고 왔더니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어요..(ㅠㅠ)
-
823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1:37:07시라유키주 어서와~ :3
-
82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37:19어서 오세요! 시라유키주!!
-
82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1:39:23어서와요 시라유키주~
주말엔 비 안왔으면 좋겠다...(흐늘) -
826 레이주 (1904769E+5) 2020. 2. 28. 오후 11:39:29하나미야 레이 의 수호동물은 카멜레온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65699
레이도 해봤는데......
1. 레이를 버리고 혼자 산다
2. 레이를 숨겨준다
둘 중 하나로밖에 생각이 안들어ㅠ -
827 레이주 (1904769E+5) 2020. 2. 28. 오후 11:40:22시라유키주 어서와!!
-
828 우이주 (665422E+49) 2020. 2. 28. 오후 11:42:09아니 버리고 혼자 살면 어떡햌ㅋㅋㅋ 수호동물인뎈ㅋㅋㅋㅋ
-
829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45:3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호동물인데 버리고 가면 어떡해요!!
-
830 우이주 (7797851E+5) 2020. 2. 28. 오후 11:49:55암므튼... 9월달부터는 우이쟝의 머리가 조금씩 길어질 것 :3(뜬금
막 기르기 시작해서 어중간한 길이겠군 음음 -
831 레이주 (1904769E+5) 2020. 2. 28. 오후 11:50:37아무리 생각해봐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호동물 상징.. 이라면 거미, 쥐, 늑대, 박쥐는 알아!
-
832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55:49>>830 길어진 머리의 우이는 어떤 느낌일지 절로 궁금해지는걸요!
>>831 오. 상징이 있는거군요. 그건 처음 알았어요! -
833 레이주 (1904769E+5) 2020. 2. 28. 오후 11:57:43예를 들어서.. 쥐는 정보를 상징한다던가 하는 거??:3
-
834 ◆2wTOlAOK9E (3918232E+5) 2020. 2. 28. 오후 11:58:52>>833 그렇군요! 쥐는 정보라... 한번 나중에 찾아보던가 해야겠어요. 괜히 궁금해지네요!
-
835 스바루주 (1877342E+5) 2020. 2. 28. 오후 11:59:19스바루는 점점 투톤에서 원톤이 되겠군요.. 하긴 염색을 중단한지 1년 조금 넘었으니까..
-
836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00:49>>835 그 모습도 궁금해지는군요! 과연 어른이 되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
-
837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03:42머리카락 색만 바뀌는 거니까.. 별로 달라진 건 없을 겁니다~
키나 몸무게는... 솔직히 그정도 먹고(미량원소 영양제는 먹지만) 크거나 살찌면 그게 기적인 거고. 솔직히 집안에서도 더 크길 원할 리 없고.. -
838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05:51유키와 유우는...스토리가 끝난 후에 한 번 이미지 체인지를 하는 것으로 하도록 하죠! 엔딩 특전으로! (필요없음
-
839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17:07이미지 체인지!(도키도키)
-
840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19:26사실 둘 다 크게 바뀌진 않겠지만요!
-
841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25:25크게 안 바뀌어도 바뀐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검다!
-
842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26:42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실망하기 없기에요!!
-
843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31:11스바루는.. 뭐 체인지 할 건 없나..?
스바루: 머리카락을 또 자를 순 없자나여.
스바루주: 그렇다고 기를 수도 없고.
스바루: 그럼 어.. 오디션 보고 아이돌이 되나오?
스바루주: 나는 모르겄다아~(휙휙) -
844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2:31:52
-
845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2:33:51사자나미 시라유키 의 수호동물은 소입니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265699
(분명 들이받거나 맛있는 양식이 되어줄거야) -
846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2:34:45다들 안녕하세요 ㅎㅎ!
-
847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2:35:22...수호동물을 먹으면 안돼...!! ;ㅁ;
-
848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35:55큰 이미지를 보면서 오오. 뭔가 귀여움이 더 증가했어! 이랬다가 작은 것을 보고 그만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5 사슴이 아니었다니!! (?? -
849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37:15새벽이고 역시 심심하니까...
.dice 1 3. = 2
1.설정 풀어보기
2.모티브 공개하기
3.그냥 들어가서 눕기 -
850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37:31모티브..모티브.. 어떤 이의 모티브를 듣고 싶으십니까?! (??
-
851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2:38:41유키랑 유우...? :3 미라이랑 와일드도 궁금하고 종말쟝도 궁금하긴한데 그래 그냥 다 풀어주세여(????
-
852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39:29(동공지진)
(5개를 다 풀어야 한다니.)
(지금 다 풀어버리면 나중에 풀 것이 없어지지 않을까?) -
853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40:02다들 리하이인 거예요~
낮엔 졸려 죽겠는데 왜 밤엔 좀 덜한 거지.(특. 1시면 무너질 정신) -
854 레이주 (3336876E+5) 2020. 2. 29. 오전 12:40:18전부 전부!!!(???
ㅇㅇㅇㅇ아무튼 난 졸려서 이만 자러갈게!!! 안녀여어어엉 -
855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2:41:05레이주 잘자~ :3
ㅋㅋㅋ...진짜 밤엔 왜 이렇게 잠이 안 올까...(2시 전에 기절하는 사람) -
856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41:24안녕히 주무세요! 레이주!! 사실 모티브가 없는 애들도 있어서 일단 컨셉이라도 조금 끄적여보겠습니다!
-
857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42:30잘자요 레이주~
난 뭐하징..
.dice 1 4. = 3
1.진단
2.진겜 때 풀었던 거 조금?
3.해시를!
4. 자라
다이스야 4가 나오면 널 부숴버릴거야. -
858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2:45:43레이주 안녕히 주무세요!
-
859 호시카와 유키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47:11유키의 경우는 모든것을 뒤에서 지원하고 도와주는 그런 느낌으로 작성한 캐릭터였어요. 하지만 단 하나, 페르소나가 없기 때문에 전투에는 참여할 수 없어서 만화에서 보면 항상 지령만 내리고 안전한 곳에서 기도를 하는 그런 이들 있잖아요? 딱 그런 애들이 모티브에요.
사실 호시카와 가문의 설정을 잡고 가장 먼저 만들어진 아이가 유키라서 유키가 누나라는 설정도 있답니다. 오랜 전통을 지닌 가문의 후계자라면 당연히 어릴 적부터 많은 교육을 받았을테고, 그에 따라서 정말로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이것저것 할 수 있지만 단 하나, 전투를 못하기에 결국 그 능력은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있지요. 그리고 전혀 느껴지지 않겠지만 일단 재벌 3세 급의 아가씨이기도 해서 나름 기품과 프라이드가 있지만 그럼에도 주변을 알게 모르게 신경쓰고 챙기는.. 약간 그런 조금 재수 없게 보일지도 모르는 그런 컨셉도 설정했답니다. 이쪽은 전혀 살지 않고 있짐나요.
나름 야망이 있는 아가씨. 하지만 정작 중요한 곳에서는 도움이 되지 못해서 괜히 분하다고 느끼는 그런 아이. 그리고 가능하면 많은 이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전투 외적으로는 많은 서포트를 해주는 그런 보조 캐릭터. 게임으로 치면 이것저것 활동을 하는데 전혀 힘들지 않게 지원을 해주는 만능 캐릭터라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답니다. 어떻게 전해졌을진 잘 모르겠지만요. -
860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49:57#자캐가_살아있는_생선을_손질한다면
스바루: 으앗 사쨩(사카나) 조금 가만히 딨어줬!!(펄떡) 으에에에.. (퍽)(소리와 생선기절) 으으 드디어 멈췄다..
#자캐가_밤을_새게_된다면_그_이유는
벌로 밤을 새겠죠. 그리고 다음날이 아주 지옥같을 겁니다(?)
#자캐가_딸꾹질을_한다면
딸꾹딸꾹 거리다가 계속 해서 거의 울 것 같이 멈쳐땔꺼...하다가 몇 시간 지나서야 겨우 멈추겠지여!
#내일_시험이라는_소식을_들은_자캐반응
스바루: 내일 시험! 뭐 쳐? 난 열심히 칠거야~ -
861 호시카와 유우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52:31유우는 진실게임에서도 어느 정도 말을 하긴 했는데, 처음부터 조금 어설프고 부족하고 나약한 면이 강한 아이로 기획된 아이에요. 사실 페르소나 게임을 보면 와일드들은 다들 대체로 엄청 앞장서고 영웅적, 히어로적 모습을 보이거든요. 사실 와일드를 시트캐로 풀어버릴 순 없으니 제가 하긴 해야 하는데, 그러면..이걸 비틀어서 그런 영웅적, 히어로적 면모가 없는.. 정말 말 그대로 나약하지만, 그대로 사명을 이어가려는 이는 어떤 느낌일까 싶어서 작성된 아이랍니다. 그래서...사실 되게 겁쟁이에요. 다만 도망치는 것을 싫어해서 어떻게든 하려고 하고, 주변 기대에 부흥하고 싶어해서 노력을 하지만, 그로 인해서 속은 곪아가고 썩어가는 그런 캐릭터로 기획된 아이랍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본 게임의 와일드들을 조금 비틀어서 만든 아이가 바로 호시카와 유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실 할 때는 한다라는 느낌도 어느 정도 있긴 하지만, 사실 그럴 때는 정말로 적고, 은근히 일상에서 자신은 불행하다고 느낄 때가 많았지요. 하지만 그런 고민조차 다른 이들에게, 심지어는 혈육인 유키에게도 무서워서 말을 하지 못하는..정말 만성 겁쟁이 캐릭터에요. 하지만 여러분들의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으로 조금씩 앞을 보고 용기를 내서, 주어진 것을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자 움직이고 있답니다. 아마 앞으로는 조금씩 다른 이들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경우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
862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53:05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스바루의 사쨩이라니!! 그리고 그냥 자는군요. 시험 전날. (동공지진
-
863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59:00그치만 시험 전날이라고 밤새서 공부하면 시험 치기도 전에 병원행일걸! 그러느니 차라리 평소에 잘 공부해두는 스타일이라서여!
-
864 와일드&미라이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00:40와일드 같은 경우는 당연하지만 정체가 도망친 호시카와 유우니까요. 그 유우가 타락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죄책감과 절망감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라는 느낌으로 만든 이랍니다. 모티브는 말 그대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며, 사명을 이루려고 하는 타락한 자가 되겠네요. 수도 없이 실패하고 동료들이 사라지는 것을 봤기에 누구보다 절망했고 누구보다 타락해서 흑화했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결국 그만두지 못하는 죄인이라는 모습을 잘 살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모든 것이 끝날 것 같기에 부정하는 어린아이다운 모습은 어떻게 보면 유우가 절망했을 때의 모습과 비슷할지도 모르죠? 아마?
사명을 지닌 이라고 해서 항상 옳고 멋지고 히어로적인 느낌은 아닌 법. 결국 인간이기에 악당이 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걸어가게 되었지만, 저 녀석도 불쌍한 캐릭터였어라는 느낌을 최대한 없애려고 노력을 많이 한답니다. 어떻게 느껴졌을진 모르지만요.
미라이는 사실 생각보다 너무 정체가 빨리 밝혀져서... 원래는 흑막이라는 느낌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저런 계획을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빨리 밝혀진 바람에 조금 애매해진 캐릭터에요. 처음에는 뒤에서 암약하는 뒷통수 캐릭터로 기획하고 있었거든요. 진짜로.
요즘은 미라이를 보여줄 때마다 유일한 아군이라는 이미지를 살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와일드에게 있어선 정말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동료이자 아군이니까요. 잘못된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친구를 혼자 보낼 수 없기에 자신 역시 죄인이 되고자 하는 이가 맨 처음 컨셉이었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비슷한 루트를 타고 있고요. 그렇기에 미라이는 아마 앞으로도 하테노 블레이즈 자체에 대해서는 딱히 적대감이 없을 거예요. 단지 와일드가 이 길을 걸는 이상 동료인 나도 따를 것이고 배신할 순 없다. 라는 느낌으로 동료애가 강한 그런 이미지를 보여주려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잘 표현된다면 다행이지만... -
865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01:41종말의 존재님은 아직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니... 이건 모티브를 공개하기가 힘들기에... 그냥 언젠가 공개되면 직접 보시면 되겠습니다!
-
866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01:53>>863 부럽다. 부럽다. 부럽다.
-
867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05:06저도 부럽습니다.(고개끄덕)
다만 스바루랑 저랑 닮은 건 밤샘은 진짜 못한다는 거 정도려나요. -
868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09:32우오오...(기립박수
그리고 스바루 사쨩ㅋㅋㅋ 사카나쟝...ㅋㅋㅋㅋㅋㅋㅋ -
869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16:18사실 일본어로 물고기가 사카나인지 긴가민가.. 먹는 생선도 생선 나름 일본어 어명이 있을 텐데.. 말이지요..
-
870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16:35근데 종말의 존재는 제가 어떤 애니메이션을 보다가 거기서 조금 참고한 것은 있어요! 사상이라던가 그런 것들을 조금? 이건 엔딩 후에 제가 영상으로 직접 보여드릴게요! (??
-
871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16:57사카나에요! 일본어로 하면 말이에요! 물론 당연히 객체의 이름은 따로 존재하죠!
-
872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17:37물론 따로 있지만 전체 통틀어서 생선 가리킬땐 그냥 사카나라고 하니깐... 괜찮겠지 뭐! :3
-
87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20:07그리고 이건 캡틴 개인 생각이지만 우리 페르소나 F 캐릭터들은 모두 뭐라고 하면 좋을까. 조금씩 결점? 단점? 부족한 점이 존재하거든요. 설정이라던가 그런 것을 보면 말이에요.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것으로서 이 스레의 주제를 아주 잘 살릴 수 있어. (?? -
874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1:13괜찮겠져! 어차피 본편도 아닌걸!(?)
아. 딸국질 한다.. 물 마셔야겠어요.. -
875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24:19#자캐가_살아있는_생선을_손질한다면
우이: 힉... 살아있는데 이거...? 으... 손질법 잘 모르는데...
하고 일단 목을 댕겅(????)
비늘 벗기는 건 TV 요리 프로에서 봐서 알아!라고 하면서 도전하다가 주방을 비늘투성이로 만든다(?)
#자캐가_밤을_새게_된다면_그_이유는
자기 전에 무심코 손에 집은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읽었다
자기 전에 무심코 보게 된 드라마가 너무 재미있어서 n시즌까지 정주행했다
자기 전에 무심코 시작한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 클리어했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무심코 밤을 새는 일이 많을지도... :3 작정하고 새려고 하면 어째서인지 중간부터 기억이 사라지고 몸이 개운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밤을 새면 다음날 죽기 직전 상태로 등교하다가 유키한테 혼날 것 같다(????
#자캐가_딸꾹질을_한다면
매너모드로 몸만 움찔꿈틀팔딱(?)하면서 하다가 가끔씩 히끅!하고 이상한 소리를 낸다. 소리가 나면 부끄러워서 죽으려고 함(??
#내일_시험이라는_소식을_들은_자캐반응
우이: 아, 맞아 그랬지... 뭐, 어떻게든 될 거야. (진짜로 어떻게든 되는 타입)
우이쟝도 해본거시다! :3 -
876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25:15>>873
엣 그런가...?(잘 몰름)(?????)
우리 스레의 주제가 뭐였지...?(????? -
877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전 1:28:58와아 우이쟝도 했다! 해시해시..
일단 멈추고 자야겠네요.. 미리 다들 잘자오~ -
878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30:16스바루주 미리 잘자는거시야! :3
-
879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30:37어떻게든 되는군요! 시험! 멋지다! 우리 캐릭터들 멋지다!!
>>876 우리 스레의 주제는 현 시점에선 저만 알고 있지요!! (??
>>877 안녕히 주무세요! 스바루주! -
880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32:16
-
881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36:37바탕화면에 거위를 키우기 시작했 으아아 내 마우스!!
-
882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36:54엨ㅋㅋ 시라유키주 대체 무슨 일이야... 바탕화면에 거위라니...? :3
-
88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37:11거위를? 그런데 마우스가 어떻게 된 거예요?!
-
884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40:00앜ㅋㅋㅋㅋ 뭔지 찾았닼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것도 있었구낰ㅋㅋㅋㅋ
커서 물고 도망치는 거위라닠ㅋㅋㅋㅋㅋ -
885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40:23바탕화면에 시메지 느낌으로 거위게임 거위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방금 마우스를 물어갔어요...(ㅠㅠ)
무지 귀여워서 구경하는데 갑자기 마우스를 물어가버려서... -
886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43:02
-
887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43: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 뭔가... :3 커서 물고 도망가는 거위라니...
사실 맨 첨에 거위라길래 난 거위 시뮬레이터인줄 알았는데(???? -
888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44:29처음에 당황해서 꺼버릴까 했는데 귀여워서 못하겠어요...귀여워서 봐준다! (ㅠㅠ)
-
889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45:17ㅋㅋㅋ아닠ㅋㅋㅋㅋ 신기하네ㅋㅋㅋㅋㅋㅋ 저런 메세지도 가져오는거야?ㅋㅋㅋㅋ
-
890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45:40거위가 마우스 커서를 물고 도망친다고요? (동공지진)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91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46:00네! 그런데 지우면 화가 났는지 마우스를 물고 도망치더라구요..
-
892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48:03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무슨 귀여운 거위란 말입니까?!
-
893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49:54귀여워서 설치하자마자 커서를 빼앗겼닼ㅋㅋㅋㅋㅋㅋㅋㅋ
-
894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50:49ㅋㅋㅋㅋㅋㅋㅋㅋ 우이주마저!!
-
895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52:37거위가 가져오는 메세지 지우니까 또 뺏겼엌ㅋㅋㅋㅋㅋ
근데 얘 걷는 소리 되게 찰지네 :3 귀여워... -
896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54:13
-
897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54:57대체 무슨 짓을 당하고 있단 말인가..(동공지진
-
898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55:10엌ㅋㅋㅋㅋㅋ 저 거위 춤추는 영상 나도 방금ㅋㅋㅋㅋ(?
난 그냥 창 다 꺼버리고 거위한테서 도망치는데(???) 은근히 재미있네 :3 -
899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1:55:48종료하는 방법은 esc를 꾸우욱 누르면 된대요!
으악 이제 반대편까지..! -
900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57:48이, 이렇게 되면 저도 하고 싶어진단 말이에요!! 8ㅁ8
-
901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58:16호오 종료... 안 그래도 어떻게 하나 찾고 있었어ㅋㅋㅋ
-
902 우이주 (4380302E+5) 2020. 2. 29. 오전 1:59:08캡틴도 츄라이츄라이 :3 생각보다 귀엽다구?
-
90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59:33이, 이렇게 되면 받을 수밖에 없군요! 바, 받는다!
-
904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2:10:24이제 캡틴도 거위가 바탕화면에 생겨나겠네요!!
-
905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2:10:46야! 거위야!! 내 마우스 내놔라!! 8ㅁ8
-
906 시라유키주 (2681869E+5) 2020. 2. 29. 오전 2:11:40바로 물리셨어..?!
-
907 아쿠토-레이 (2371387E+5) 2020. 2. 29. 오전 2:11:55"다른 건 다 읽어봤지만, 크툴루의 신화는 본 적이 없군요... 추천 감사합니다."
고개를 숙여서 감사 인사를 표한 아쿠토는 책을 손에 들고 한순간 부드럽게 웃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어쩌면 착각일 지도 모르겠지만.
사람을 앞에 두고 등을 돌리는 일은 예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쿠토는 상대방이 떠나갈 때까지 가만히 서서 기다리기로 했다. 본래의 그라면 바로 돌아갔겠지만, 상대방은 책을 추천해준 사람이었다. 책은 그에게 있어 '페르소나'나 다름없는 존재였기에, 그는 책을 준 사람에게는 많이 누그러지는 편이었고 말이다. 경계하면서 날 세우고 있던 분위기가 책을 손에 든 순간부터 몽실몽실하고 몽글몽글해지는 것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빚을 졌군요.'
아쿠토는 책을 옆구리에 끼고, 주머니에서 작고 귀엽게 포장되어 있는 쿠키를 꺼내 두 손으로 건넸다. 팔랑거리는 속눈썹을 살짝 내리깔은 아쿠토가 입을 열었다.
"...드시겠습니까? 싫으시다면 굳이 안 드셔도 됩니다." -
908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2:15:10어서 오세요! 아쿠토주! 그 몸은 좀 괜찮으십니까?
-
909 우이주 (664941E+57) 2020. 2. 29. 오전 2:24:51아쿠토주 엇서오고... 나.. 난 한계가 와서 이만 자러갈게... 숨이 차네(흐릿) 얼른 자야대...
다들 잘자 :3 -
910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2:26:59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
911 아쿠토주 (2371387E+5) 2020. 2. 29. 오전 2:44:31안녕하세요... 서바이벌 찍고 왔습니다.. 들킬 뻔했다...
일단 나간 적이 없어서 몸살감기 판정이에요. 경과 지켜봐야 한다고 핬지만. 열은 좀 가라앉았어요. 내일이면 괜찮아질 것 같은데 몸은 아직.. -
912 아쿠토주 (2371387E+5) 2020. 2. 29. 오전 2:47:03게다가 갑자기 화풀이 당해서 기분도 저조하네요..하아...
안녕히 주무세요, 우이주!
...근데 고록이 고백이었어요?! -
91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2:59:44음. 일단 몸이 나아졌다고 하니 다행이에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몸이 무사한 것이 다행이죠! 그리고 고록이라고 하면..고백이지요! 네.
-
914 레이주 (3336876E+5) 2020. 2. 29. 오전 9:24:25갱신!! 호규규고고곡!!! 모야모야!! 귀여운 거위네! 다운받아볼까!!
-
915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0:52:11갱신합니다!!
-
916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전 11:02:49어서와 캡틴!!
그럼 답레를 이어와보실까나!!! -
917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1:05:15레이주도 안녕하세요!
-
918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전 11:06:29나도 거위를 지금 다운받았는데 거위가 무언가 엄청난 걸 물고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19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1:08:43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닫아버리면 거위가 화를 내면서 마우스를 물어갑니다!
-
920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전 11:12:38옮기고 있는데 옮기는 걸 빤히 바라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거윜ㅋㅋㅋㅋㅋㅋ
-
921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1:13:34그렇게 또 다시 한 명이 거위의 희생양이 되어버리고..(??
-
922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전 11:19:09실수로 전부 삭제했더니 거위가 내 커서 물고갔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어제 알았으면 어제 다운 받는건데!!!>:ㅁ
-
92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전 11:31:42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알게 된 것은 새벽이었는걸요!
-
924 스바루주 (6089615E+5) 2020. 2. 29. 오후 12:27:20갱시인.. 아 나가기 귀찮은데 나가야 하는데 나가지 않는 것도 귀찮다..
세상에 이제 제게 희망은 사이버 세상뿐인가봐요!(???)
다들 안녕하세요~ -
925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12:32:43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
926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1:38:29코로나가 점점 더 퍼지고 있어. 안돼!!
-
927 레이 - 시네유리 (7944723E+5) 2020. 2. 29. 오후 1:50:01“ㅇㅇㅇㅇㅇㅇㅇ아닙니다아아아.... ㅊㅊㅊㅊㅊ찾아서 다행이네요오오오.....”
아무래도 싫은 것은 단 하나였다. 레이는 크툴루신화를 미간을 찌푸린 채 보곤 고개를 돌렸다. 일단, 그에게 있어서 ‘크툴루의 부름’이나 그와 관련된 신화는 싫은 것이었다.
원치 않는 것이기도 했다.
“도서실에서는 다식류를 먹어선 안 되니까 이따가 먹도록 할게요. 고마워요”
내밀어진 쿠키를 받은 레이가 살짝 어질러진 책들을 정리했다. 그리곤 자리를 뜨려는 것처럼 몸을 돌렸다.
“나갈 때 꼭 대출해야 합니다. 요즘 가끔 도둑들이 있으니까요”
레이는 도둑들만큼은 정말로 싫어했기에 질린 표정으로 중얼거리듯 말했다. 그것은 진심이었다. 그리고 그는 카운터 쪽으로 걸어갔다. 할 일이 아직도 산더미였다.
//더 늘어지면 안되니까 막레 줄게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어 시네주!! -
928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후 1:50:16재갱신이야:3!
-
929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1:56:12어서 오세요! 레이주!!
-
930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후 2:35:34하이하이야!:3
-
931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2:36:10입이 심심해지기 시작했어요. 간식이..간식이 먹고 싶다. 자, 잠깐 나갔다와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
932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후 2:48:33이, 인터넷 주문...!!! 캡틴 인터넷 주문!! 아니면... 그... 마스크 꼭 쓰고 나가자!!!!
-
93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2:50:1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 주문이라. 그것도 괜찮겠네요. 일단 마스크는 항상 끼고 나갈 거예요. 일단 저희 집에 마스크가 32개가 있습니다.
-
934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후 3:10:37마스크 쓰고 나가는 게 가장 중요하니까...!!!>:3
-
935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3:20:53지금 제가 사는 곳도 점점 환자 수가 늘어나고 열 명이 넘었거든요. 그렇기에..마스크는 필수품이에요!
-
936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3:29:14그럼 저는 잠깐 일을 좀 보고 올게요!! 조금 있다가 봐요!
-
937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5:06:13갱신합니다!!
-
938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6:01:27오늘은 유난히 조용한 날이네요. 다시 한 번 갱신할게요!
-
939 스바루주 (2544224E+6) 2020. 2. 29. 오후 6:18:53그러게요.. 조용조용해..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은 치즈돈가츠..(주말마다 바깥인생) -
940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6:21:45어서 오세요! 스바루주!! 치즈돈가스..맛있겠다!! 8ㅁ8
-
941 스바루주 (2544224E+6) 2020. 2. 29. 오후 6:33:32안녕하세요 캡~ 사실 가고 싶은 데 5군데 중 3군데가 임시휴무에 1군데는 너무 멀고 1군데는 문을 닫아서 겨우 찾은 데라서...(흐려진다)
그치만 맛이 나쁘진 않네요.. 가격 생각하면 가끔 먹을 만한 맛? -
942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6:34:54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지금 시기에는 식당에서 밥 먹기 힘드니까요. 그러니까 스바루주도 너무 밖에 오래 계시진 마세요!! 8ㅁ8
-
94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6:57:20그렇다면 지금부터 7시 30분까지 출석체크를 받아보겠습니다! 스토리 해야죠! 스토리!
-
944 스바루주 (1295967E+5) 2020. 2. 29. 오후 6:57:58(흐므럭)(체크하려 손을 든다)
-
945 레이나주 ◆mgiYYLvERI (5214012E+5) 2020. 2. 29. 오후 6:59:16저는 참가하더라도 좀 늦게 참가할것 같습니다ㅠㅠㅠ 곧 나가봐야해서...
-
946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6:59:58어서 오세요! 레이나주! 일이 있다면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그리고 스바루주 체크 넣을게요!
-
947 스바루주 (1295967E+5) 2020. 2. 29. 오후 7:02:20어서와요 레이나주~ 잘 다녀오시고요!
-
948 우이주 (5828679E+5) 2020. 2. 29. 오후 7:02:39구에ㅔ..갱신... 그리고 체크다앗 :3
-
949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04:35어서 오세요! 우이주! 많이 피곤해보이는데 괜찮으세요? 체크 넣을게요!
-
950 스바루주 (1295967E+5) 2020. 2. 29. 오후 7:08:07우이주도 어서와요~
-
951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10:16딱 지금 타이밍에 식사를...일단 밥을 먹고 돌아올게요!!
-
952 스바루주 (1295967E+5) 2020. 2. 29. 오후 7:10:31다녀오세요오~(손 흔들기)
-
953 우이주 (6467918E+6) 2020. 2. 29. 오후 7:17:10핫 나...나는 괜찮아... 아마... 조사할때 헛소리를 좀 하겠지만 일단 괜찮아...(?
아무튼 다녀와 캡틴! 그리고 다들 앗녕! :3 -
954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24:00(동공지진) 정말 괜찮은 거 맞아요? 우이주? 몸이 아프시면 쉬셔야 할 것 같은데... 일단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
955 스바루주 (1295967E+5) 2020. 2. 29. 오후 7:26:08리하이예요 레주..
우이주는 괜찮으신 게 맞나여..(동공) -
956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후 7:27:03갱신!! 그리고 나도 체크...!!! 그리고 우이주 괜찮아..!?(동공지진)
-
957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28:11어서 오세요! 레이주! 레이주도 체크 넣을게요! 그럼 지금부터 스토리 시작할게요!!
-
958 우이주 (6467918E+6) 2020. 2. 29. 오후 7:31:43전 정말로 갠찬슴니다... 오늘도 일과 사람에 치였을뿐...(흐릿(?
와아 와아 시작이다! :3 -
959 PF SEV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33:25또 다시 달이 지는 날이 어느 순간 찾아왔다.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가 바캉스를 즐겁게 다녀온 것과는 별개로 시간은 자연히 흘러가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튼 언제나처럼 유키와 유우는 기숙사 로비에 있는 소파에 앉아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둘 다 나름 심각한 분위기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었다. 유키가 유우에게 한 가지를 지시했고, 유우는 고개를 끄덕인 후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고 자연히 벽면에 하테노 상가 지도가 떠올랐다.
모든 준비가 끝난 것을 확인한 유키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하테노 블레이즈 멤버 전원에게 언제나처럼 문자를 보냈다. 그것은 이곳으로 빨리 오라는 호출을 요하는 문자였다.
[오늘인 무슨 날인진 알지? 시간이 되는 이들은 지금 전부 기숙사 로비로 와.]
깔끔하게 메시지를 보낸 후에, 그녀는 핸드폰을 다시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만약 그들이 로비로 왔다면 상가 지도가 떠 있는 벽에 바짝 붙어있는 유우와, 그 앞에서 노트북을 바라보고 있는 유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둘은 아마 각자 나름대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인사를 할 것이다.
/8시 5분까지! -
960 스바루주 (1295967E+5) 2020. 2. 29. 오후 7:33:37레이주도 어서와요~
아. 딸기 팬케이크 시킬까(고민) -
961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33:47>>958 (토닥토닥) 고생이 오늘도 정말 많았습니다. 우이주..
-
962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후 7:36:37우이주 고생이 많았어..8ㅁ8(토닥토닥
-
963 스바루-이벤트 (1295967E+5) 2020. 2. 29. 오후 7:36:52달이 지는 날입니다. 응.. 달이 져버리고.. 다시 달이 뜨겠죠.
어떤 날인지 알긴 압니다만 제대로 된 활동은 처음이나 마찬가지인 터라(처음부터 데스라서...)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려 하네요. 아니 뭐 그건 스바루주가 우물우물 망설인 탓이었고.. 적당히 차려입은 다음 기숙사 로비로 향했습니다.
"야호 다들 반가워~"
호시카와 남매에게 손을 흔들어 밝게 인사하고는 벽면에 떠오른 게 뭐지. 라는 듯 고개를 기울이고는 자리에 앉으려고 하려 합니다. -
964 나카하라 우이 (6467918E+6) 2020. 2. 29. 오후 7:37:33드디어 올 게 왔구나. 문자를 확인한 후 지팡이를 챙겨 로비로 향했다. 도착해서 제일 먼저 유키와 유우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살짝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벽에 떠 있는 상가 지도를 물끄러미 봤다. 지도... 저 위치에 마더 쉐도우가 나타난 걸까? 너무 먼 곳이 아니면 좋겠다, 되도록 많이 움직이지 않는 일이 되면 좋겠다는 다소 불순한(?) 생각을 하며 유키와 유우의 말을 기다렸다. 뭐어, 저 지도가 뜬 이상 움직이지 않을 리가 없겠지. 알아. 안다고.
//크흑 감사합니다 밍나... -
965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38:32처음부터 데스라서...(눈물)
미라이:이건 와일드가 나빴다. 진짜 와일드가 나빴다.
와일드:...(시선회피) -
966 레이 (7944723E+5) 2020. 2. 29. 오후 7:39:50레이는 늘 그랬듯 기숙사 방에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축복을 기도했다.
"아."
문자를 확인하곤 물건ㅡ핸드폰과 오쵸즈였지만-들을 챙겨서 밖으로 황급히 나섰다. 움직일 때마다 손목에 채워진 염주가 짜각짜각 소리를 내며 움직였다.
"ㅇㅇㅇㅇㅇ안녕하세요오오...!!!" -
967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40:21그럼 모든 레스가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968 스바루-이벤트 (1295967E+5) 2020. 2. 29. 오후 7:46:26스바루: 스바루주. 느껴지는 게 없나요(빤히)
스바루주: 어.. 내가 좀 많이 망설이다 잊은 것 뿐이야..? -
969 PF SEV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47:41"안녕. 반갑다고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로 부른 이유는 알다시피 오늘이 달이 지는 날이기 때문이야. 즉, 마더 쉐도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날이지. 그리고.. 뭐라고 하면 좋을까. 혹시 알고 있어? 지금 하테노 시에 도난 사건으로 한창 시끄럽다는 거." (자세한 것은 >>761 을 참조해주세요!)
여러모로 골치 아프다는 듯이 유키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이어 그녀는 유우를 바라보았고, 유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는 긴 지시봉 하나를 잡은 후에 화면을 손으로 가리켰다. 거기에는 붉은 점 3개가 각갂 찍혀있었다.
"도난 사건 말인데, 일단 우리가 바캉스를 즐기는 도중에 여기에 있는 이 향수 가게, 양복 가게, 그리고 와인 전문점이 털리는 일이 발생했어. 향수 가게, 양복 가게, 와인 전문점 순서야. 총 3일의 공백이 있었어. 그러니까 향수 가게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3일 뒤에 양복 가게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고, 또 그 3일 후에 와인 전문점이 털리는 일이 발생했어.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단서도 제대로 못 잡고 있는 중이야. 여기까지라면, 그냥 경찰이 고생하는구나 라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문제는 지금 그 세 곳에서 마더 쉐도우의 반응이 체크되었다는 거야. 즉... 이 사건 자체가 마더 쉐도우와 관련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무슨 말인지 알겠지? 완전히 각성하기 전에, 가능하면 빨리 찾는 것이 좋을지도 몰라. 갑자기 각성해서 날뛰기라도 하면... 보통 피해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
정말로 그런 사태는 피하고 싶다는 듯, 유키는 고개를 도리도리 휘저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사이다를 컵에 따른 후에 그것을 한 모금 마셨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일단 경찰들에게는 이야기를 다 해뒀어. 내 이름을 대면 아마 통과시켜주고 조사를 하는 것도 허락해줄거야. ...전에도 본 적이 있겠지만, 경찰 중에서는 우리 호시카와 가문의 사명을 아는 이도 있거든. ...그러니까 아마 협조를 해줄 거야. 걱정하지 말고 조사를 해 줘. 나는 나대로 여기서 따로 정보를 알아볼게."
"참고로 나는 향수 가게로 갈 생각이야. 나는 나대로 정보를 모을게. 일단 조사는 각자 자유롭게 해 줘. 어디로 가더라도, 크게 문제는 없을 테니까."
아무래도 이번 조사에는 저번처럼 유우도 동행할 생각인 듯 보였다. 이제 남은 것은 하나. 어디로 가서 조사를 할 지 정할 때였다. 물론 어디로 간다고 하더라도 별로 상관없을지도 모른다.
/자. 조사가 이제 곧 시작될 거예요! 기본적으로 조사 내용은 모두 실시간으로 공유가 될 예정이에요! 어디로 가더라도 자유입니다! 골라! 골라! 일단 유우는 향수 가게로 갈 예정이에요! 8시 25분까지! -
970 레이 (7944723E+5) 2020. 2. 29. 오후 7:58:19날렸어....(주륵)
-
971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7:58:59>>970 레이주..(토닥토닥
-
972 나카하라 우이 (6467918E+6) 2020. 2. 29. 오후 7:59:15"도난 사건이면 그거구나...“
얼핏 들었던 것 같기도. 바캉스 갔다 왔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 하고 가볍게 넘겼던 것 같은데, 마더 쉐도우 반응이라니. 상상도 못했네. 작게 한숨을 쉬고 어깨를 으쓱했다. 또 현장조사인가. 이전에는 피칠갑이 된 현장이라 힘들었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괜찮겠지...? 향수 가게로 간다는 유우를 보고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흠흠, 그렇단 말이지...
"그럼 나는 양복 가게로 가볼게. 다들 조심해.“
강한 향이 가득한 향수 가게는 너무 힘들어(...). 뭐, 지금은 도난을 당해서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말이야. 향수도 술도 별로니까 결국 무난할 것 같은 양복점으로 정했다. 다들 조심하라고 한 번 더 덧붙이고 기숙사를 나서 양복 가게로 향했다. 저번에도 이렇게 단서를 찾아 범인을 추리해냈을 땐 뭔가 탐정이 된 기분이라 조금 설렜지만, 생각해보면 나는 발로 뛰면서 단서를 찾는 것보다는 안락의자 탐정이 좀 더 취향이란 말이지. ...움직이는 거 귀찮고... -
973 우이주 (6467918E+6) 2020. 2. 29. 오후 8:00:17아앗... 레이주...(토닥
-
974 스바루-이벤트 (1295967E+5) 2020. 2. 29. 오후 8:00:33"으음.. 그런 거구나.."
"이름을 대면 가능하다..."
그러니까. 마더 쉐도우의 숙주..? 맞나? 가 향수랑 와인이랑 양복이 갖고 싶어서 싹 쓸어갔다는 걸까나?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맞나 안 맞나 긴가민가한 걸 보니 그냥 제멋대로 생각한 모양입니다만.
"음음. 그럼 나 양복점으로 갈래!"
향수랑 와인은 무리! 노트를 구분한다거나 에티켓을 지킨다거나 하는 건 싫은걸~ 이라고 딴청을 피우면서 만일 누군가 같이 간다 하면 같이 갈거고.. 아니면 혼자 가려나요.
//어.. 이런 식이려나요..? -
975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00:55과연 이번에도 우이는 코난 빙의에 성공할 것인가! (??
-
976 스바루-이벤트 (1295967E+5) 2020. 2. 29. 오후 8:00:56레이주..(토닥)
-
977 우이주 (6467918E+6) 2020. 2. 29. 오후 8:01:57분명 감자전을 만든다고 만들었는데... 내 접시에 있는 건 어째서 넝마조각(...)인거지....(흐릿
>>9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엔 높은 확률로 개소리(?)를 할 확률이 높아서 개소리 코난 브금을 준비하겠읍니다(대체 -
978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02:13에티켓이라...ㅋㅋㅋㅋㅋ 사실 몰라도 되는 상식이지만 와인의 상표가 에티켓이라고 불린다는 말이 있어요!
-
979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02:41개소리 코난...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이번에도 잘 할 거예요!! 애초에 개인 플레이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거니까요!
-
980 스바루-이벤트 (1295967E+5) 2020. 2. 29. 오후 8:04:55그걸 염두에 둔 게 맞슴당! 향수는 노트의 조합이기도 하죠..(방긋)
-
981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05:50노트라. 옛날에 커미션 향수를 맞춘 적이 있는데 그때 참 향수의 세계는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엄청 종류가 많더라고요. 네. (흐릿
-
982 레이 (7944723E+5) 2020. 2. 29. 오후 8:07:00레이는... 와인 전문점으로 갔다고 해줘...8ㅁ8
-
98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07:44알겠습니다! 레이주!! 그렇다면 일단 세 곳이 다 조사가 되는군요! 유우는 누가 합류하지 않으면 개인 조사를 하는 것으로 하고.. 다음으로 갈게요!
-
984 우이주 (6467918E+6) 2020. 2. 29. 오후 8:07:48난 향수라고 하면 소설밖엔 잘 몰르겠다... 사실 내가 강한 향을 싫어해서 백화점 1층 향수&화장품 모여있는 곳을 잘 못가...(흐릿
올영에서도 향수 코너는 피해서 빙글빙글 돌고... :3 코가 아파서 싫어... 그래서 향수도 별로 안 조아함니다(? -
985 레이 (7944723E+5) 2020. 2. 29. 오후 8:09:04나아는.. 아무래도 일할 때 향수에 대해서 알아야 했기 때문에 일단은 향수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지...(흐릿)(←향에 예민한 사람)
-
986 스바루-이벤트 (1295967E+5) 2020. 2. 29. 오후 8:11:26향에 더럽게 예민해서 조금만 더 맡아도 머리아프기는 하지만 개방된 곳에서는 괜찮다고 느끼는 편이기는 하네요..
-
987 PF SEV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13:16[우이&스바루]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양복 가게였다.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었지만, 유키의 이름을 댔으면 아마 자유롭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원래라면 안에 수많은 양복이나 다른 옷들이 있어야겠지만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싹 없어진 것이, 마치 이미 문을 닫아버린 가게와 다를바 없는 모습이었다.
바닥에는 여러 개의 박살난 것으로 보이는 CCTV 기기들이 땅에 떨어져있었다. 아주 제대로 부순 상태였기에, 조각조각 박살난 것도 있었다. 입구에서 바로 왼쪽에 카운터가 있었고, 가장 안 쪽에는 옷을 갈아입을 만한 공간이 있었다.
일단 지금부터 자유롭게 조사를 시작하면 좋을 듯 했다.
[레이]
레이가 향한 곳은 와인전문점이었다. 이곳 역시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유키의 이름을 대면 안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안은 정말로 황량하기 짝이 없었다. 가게 내부에서 와인만 쏙 빼낸 것처럼 가게 안에는 그 어떤 상품도 진열되지 않았다. 얼핏 봐도 상당히 많은 와인진열대가 있지만 단 한 개도 남아있지 않고 모두 사라져버린 상태였다.
바닥에는 여러 개의 박살난 것으로 보이는 CCTV 기기들이 땅에 떨어져있었다. 아주 제대로 부순 상태였기에, 조각조각 박살난 것도 있었다. 입구와 바로 붙어있는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었고, 좀 더 안 쪽에는 창고로 들어갈 수 있는 문도 보였다.
일단 지금부터 자유롭게 조사를 시작하면 좋을 듯 했다.
/지금부터 조사 시작이에요! 여러분이 조사하고 싶은 장소나 부분을 조사하면서 다이스를 1~10번위로 굴려주세요! 5~10 사이면 단서가 나옵니다! 물론 조사를 하고 있는 경찰에게 질문을 던져도 괜찮아요! 8시 45분까지! -
988 스바루-이벤트 (1295967E+5) 2020. 2. 29. 오후 8:16:15"와아.. 완전 문닫은 가게같아..."
경찰을 보고 구조를 보려 합니다. cctv도 조각조각 부서져버렸고..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보통 옷 무게가 어느 정도 되더라~"
한 벌이면 몰라도 전부 면 무게 굉장할 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탈의실을 한 번 열어보려 합니다. 탈의실에서 입고벗고 반복해본 거 아닐까! 란 근거없는 생각으로 들어가본 걸까요?
.dice 1 10. = 4 -
989 스바루-이벤트 (1295967E+5) 2020. 2. 29. 오후 8:16:39응. 스바루주 원래 다이스에게 버림받음.(???)
-
990 나카하라 우이 (6467918E+6) 2020. 2. 29. 오후 8:17:06양복 가게에서는 경찰이 조사 중이었지만 유키의 이름을 대고 손쉽게 통과했다. 그렇게 가게에 들어서자 살짝...이 아니라 제법 경악했다. 세상에, 정말로 다 털어갔네. 폐업한 가게처럼 텅텅 비어있다니... 박살난 CCTV를 곁눈으로 보다가 일단 카운터로 향했다.
"보통 절도 사건이면 돈부터 털어가던데...“
물론 물건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싹 털어가는 경우는 뭐, 솔직히 영화나 소설에서도 잘 못 보는 장면 아닌가...? 아무튼 일단 가까운 카운터부터 확인하면서 하나하나 봐야겠다.
.dice 1 10. = 10 -
991 나카하라 우이 (6467918E+6) 2020. 2. 29. 오후 8:17:21어예에! :3 10이라니!
-
992 PF SEV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18:17스바루주...(토닥토닥) 하지만 아직 조사할 것은 많이 있으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번에도 명탐정 우이가?!
-
993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34:26
(조용한 분위기 속에 살며시 브금 끼얹기)(??) -
994 레이 - 다이스 높은 값 안 주면 침 뱉을거야 (7944723E+5) 2020. 2. 29. 오후 8:36:35"...?"
레이는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말 그대로 텅 비었다. 황량했던 것이다.
"보통 이런 건, 누라리횬이라던지 귀신이라던지 그런 것일테지만.... 웬만하면 카메라는 손을 대지 않는 거겠지요오오...."
겁에 잔뜩 질린 목소리로 말한 레이가 핸드폰 손전등 앱을 켰다. 그리고 와인 진열대 근처를 배회하기 시작했다.
.dice 1 10. = 9
//다이스 난 진짜로 침 뱉는다!?!?:3 -
995 레이주 (7944723E+5) 2020. 2. 29. 오후 8:36:54다시 협박이 먹히기 시작했어..?
-
996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37:06ㅋㅋㅋㅋㅋㅋㅋ 협박이 제대로 먹혔군요! 다음으로 넘어갈게요!
-
997 PF SEV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41:00[우이]
카운터 쪽을 조사하던 우이의 눈에는 조금 의아한 점이 들어왔을 것이다. 이상하게도 카운터에는 조금도 파손의 흔적이 없었다. 주변 경찰의 도움을 받으면 안을 확인할수 있었을 것이고, 만약 안을 확인한다면 돈이 가득한 것 또한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사건 현장을 그대로 둔 모양인만큼, 누군지 모를 범인은 돈을 조금도 건드리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곳만 그런지, 다른 곳도 마찬가지인지는 현 단계에서는 알 수 없었다.
[스바루]
스바루는 탈의실 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 안은 텅텅 비어있었다. 당연히 걸려있는 옷 하나 없이, 탈의실 내부에 붙어있는 거울만이 그를 맞이했을 것이다. 적어도 지금 당장 눈에 띄는 것은 없었다. 좀 더 이곳을 조사할지, 다른 곳을 둘러 볼지는 그의 자유였다.
[레이]
와인 진열대 근처를 두리번거리던 레이의 눈에 보이는 것은 경찰이 놓아둔 것으로 보이는 CCTV가 설치된 위치를 표시한 단면도였다. 단면도의 내용에 따르면 CCTV는 2개는 눈에 보이는 곳에 달려있었지만, 다른 2개는 관계자가 아니면 도저히 알 수 없을 정도로 교묘하게 숨겨진 모양이었다.
하지만 CCTV는 4개 다 확실하게 박살난 상태로 땅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도저히 쓸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 난 것으로 보아, 마치 처음부터 그 위치를 알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할 노릇이었다. 적어도 우연으로 찾아내서 박살낸 것은 아닌 듯 보였다.
/다음은 9시 15분까지! -
998 나카하라 우이 (6467918E+6) 2020. 2. 29. 오후 8:46:40"...흐음, 이거 안에도 볼 수 있나요?"
카운터는 생각보다 멀쩡하네... 근처에 있던 경찰에게 혹시 안을 볼 수 있냐고 묻자, 경찰은 별 말 없이 열어주었다. ...다시금 소꿉친구의 대단함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아무튼 그렇게 열린 카운터 안쪽 계산대에는 돈이 가득했다. ..옷은 한 벌도 안 남기고, 돈은 이렇게 건드리지도 않았다고...?
"...장물보다는 현금 쪽이 더 편하고 귀찮지도 않고, 바로 쓸 수 있을 텐데..."
절도 사건인데 돈이 멀쩡히 남아있는 쪽은 너무 수상하지 않아? 마더 쉐도우 반응이 나온 만큼 평범하게 접근해서는 안 되는 걸까...
일단 다른 곳도 조금 둘러봐야겠다. 카운터를 나와 이번에는 가게 전체를 크게 훑어봤다.
.dice 1 10. = 3 -
999 우이주 (6467918E+6) 2020. 2. 29. 오후 8:46:56크윽 이번엔 실패다... :3
-
1000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47:43가끔은 실패할 수도 있는 법이지요! 다음에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1001 ◆2wTOlAOK9E (1216068E+5) 2020. 2. 29. 오후 8:48:05좋아! 터져라!! 1001은 내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