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2305461> [All/현대/불치병only] 만약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5)
이름 없음
2020. 2. 22. 오전 2:17:31 - 2020. 2. 27. 오전 1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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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9127492E+5) 2020. 2. 22. 오전 2:17:31"세상에서 한 가지를 사라지게 하면 수명을 늘려주지."
악마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망설임 없이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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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그리 먼 옛날의 일도 아니었습니다. 고작 하루 전날의 일이지요. 점심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며 쓰러진 당신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의사는 드라마에서 나온 것 처럼 심각한 표정을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담담히 "앞으로 삼 개월 정도 입니다." 하고 최후를 통보했을 뿐이지요.
악마가 나타난 건 밤이 지나고 심야가 될 무렵이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방에 들어가려 문을 열었고, 당신을 맞이한건 다름 아닌 당신 자신이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하며 전부 알고 있다는 듯 거만한 표정을 짓습니다. 당신이 저런 표정도 지을 수 있었네요. 당신이 그것을 악마라고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은 걸렸지만, 결국 당신은 그것을 악마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별 다른 방법이 없었거든요. 그것은 당신에 대해 너무 잘 알았고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일까지 해냈거든요. 자세한건 나중에 얘기하죠.
어쨌든 당신에게 악마는 제안했고, 당신은 승낙했습니다.
중요한 건 그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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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주말 진행하는 주제글 입니다.
모든 참여자는 불치병에 걸린 채 시작하게 됩니다.
악마는 캐릭터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지워버리고, 수명을 제시합니다.
그것이 지워진 세상에서 캐릭터는 생활해 보게 되고 수명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면 수명을 택하면 되는 것이죠.
비설털이 위주로 진행됩니다. -
1 이름 없음 (9193222E+5) 2020. 2. 24. 오후 5:25:07이거 너무 취향인데,, 왜 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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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6879452E+5) 2020. 2. 26. 오후 11:56:49아 잊고 있다가 지금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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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 (5203926E+5) 2020. 2. 27. 오전 12:14:34A도시
산과 바다가 함께 있는 도시로 쾌적하며 경관이 훌륭한 도시입니다. 출퇴근을 타지로 많이 가기 때문에 지하철 역이 붐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후 추가 예정 -
4 이름 없음 (5203926E+5) 2020. 2. 27. 오전 12:25:32시트는 아래 링크로 제출해주세요
yaong.info/ask/PunDa5305
이름(외국식도 가능하지만 한국어가 능통해야 합니다)
나이(너무 어린 나이는 자재해주세요)
성별(남성 여성의 특징이 두드러져야 합니다)
병의 종류(병명과 증상, 진단을 받았을시의 반응을 적어주세요)
직장 및 가족관계(동료와 가족과의 관계를 적어주세요. 학생은 교우관계를 적어주세요)
가장 소중한 것(최소 세가지 이상 적어 주세요. 물건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장소도 상관없어요. 이를 통해 맵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상세히 적어주셔야 합니다.)
살고 싶은 이유(비밀설정란입니다. 다른 항목으로 바꿔 적어도 상관 없습니다.)
(이 외 추가사항 있으시면 추가해서 적어주시면 됩니다.) -
5 이름 없음 (5203926E+5) 2020. 2. 27. 오전 12:33:43시트 공개용
이름
성별
나이
외형
성격
기타
이 시트는 상호간의 역극이 용이하도록 돕는 시트입니다.
보내신 시트 복붙하셔도 되고, 짧게 쓰셔도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됩니다. 맞춰가실거라면 부분적으로 비우셔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