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5625540> [시리어스/이능] Solrah System 5. 언제까지 어깨춤을 (1001)
추게할거야◆PFVuJqoCPs
2019. 8. 13. 오전 12:58:50 - 2019. 8. 29. 오후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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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추게할거야◆PFVuJqoCPs (7838431E+5) 2019. 8. 13. 오전 12:58:500. Solar System은 참치 상황극판 규정을 따릅니다.
1. AT필드를 엄중히 금합니다. 만약에 AT필드를 펼치는 이가 있으면, 캡틴은 무슨 루트를 써서라도 데플을 만들겠습니다.
2. Solar System은 17금입니다. 17세 이상의 참가를 권장합니다.
3.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지적은 부드럽게 부탁드립니다!
4. 잘 부탁드립니다!
5.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6. 현재 다이스식은 10~100 다이스를 따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Solar%20System
웹박수: https://forms.gle/yJZ2czjeaDG8KBXJ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1078425/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4052520/recent#bottom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 도대체 뭘 본 거냐..."
-베히모스와 포보스를 보던 아레스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어느 밤. -
1 하은주 (1393121E+5) 2019. 8. 15. 오후 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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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디트주 (5645648E+6) 2019. 8. 15. 오후 9:04:29술이 들어간다~~~~!!!!!!!!! ^ㅇ^
새집 안착!
ㅇㅏ악 물마시다가 사레들ㄹㅓ서 기침하다가 갈비뼈 박살나는줄 알앗습미다,,,,,,, 여ㄹㅓ분 기침할때..... 몸 굽히고 하지 마시기..................
ㅇㅏ니..... 휘주 하은주 카스가주도.....어서오시구....ㅜㅜㅜㅜㅜㅡㅠ -
3 추게할거야◆PFVuJqoCPs (9789857E+5) 2019. 8. 15. 오후 9:04:55갱신함키다 어.... 지금 교통사고가 났어요 그래서 좀 많이 늦어질 것 같습니다 미안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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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은주 (1393121E+5) 2019. 8. 15. 오후 9:06:47이런... 교통사고가 났다니 골치 아픈 일이네요. 보노보노 어장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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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은주 (1393121E+5) 2019. 8. 15. 오후 9:07:16유디트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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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디트주 (5645648E+6) 2019. 8. 15. 오후 9:08:55????!!!!!!!!!!! 세상에 캡틴은 괜찮으신가요?????? 천천히 다녀오시구....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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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휘주 ◆h4AJBxykJw (8110496E+6) 2019. 8. 15. 오후 9:10:18예? 교통사고요? 괜찮ㅇ으세요????
ㅇ일단 새집 갱신하고 아니 다치신건 아니죠...? -
8 추게할거야◆PFVuJqoCPs (674973E+59) 2019. 8. 15. 오후 9:14:41모두 어서오세요 다쳤는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안전벨트 덕분인지 갈비뼈가 약간 아프고 괸장히 놀란 상태에요... 당장 내일 일해야 하고 답레들도 써야 하는데... 으....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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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하은주 (1393121E+5) 2019. 8. 15. 오후 9:14:47다치시지 않으셨기를 빌어요,,. 설마, 다친 상태에서 갱신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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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은주 (1393121E+5) 2019. 8. 15. 오후 9:18:40>>8 지금은... 병원부터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어장보다 현생이 더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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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휘주 ◆h4AJBxykJw (8110496E+6) 2019. 8. 15. 오후 9:24:26일단은 캡틴 안전벨트를 하셨어도 갈비뼈에 금이 갔을 수도 있어요. 일단 진정하시고 병원부터 가시는게 좋아요. 진짜 교통사고 나셨으면 안 다친 것 같아도 일단 가보셔야 해요 정말. 교통사고 후유증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고, 속이 다쳤을수도 있어요. 놀란 상태라면 더욱이 자기가 어디가 아픈지 몰라요. 병원 가세요 일단. 바로 가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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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진리주 (1561498E+5) 2019. 8. 15. 오후 9:36:35진리주도 아직 고속도로인데... 다시 리갱할게요! 다들 어서오세요!
헉 아니 캡 괜찮으세요??? 바로 병원 가세요 캡ㅠㅠㅠㅠㅠㅠ 진짜 교통사고가 젤 무서운거라구.... 진짜 놀랐어요 아무 이상 없으셨음 좋겠어요..... 꼭 병원부터 가세요!! -
13 휘주 ◆h4AJBxykJw (8110496E+6) 2019. 8. 15. 오후 9:38:30진리주 어서오시고 힘내요..8ㅁ8..!
저는...(타블렛 꺼내고 한참을 멍하니 있음) 정신이 흐리네요...그릴 소재가...떠오르지 않아... -
14 카스가주 (4677944E+6) 2019. 8. 15. 오후 9:53:18에 어 어?? 으어 어서 병원 가시구;;; 아이구 크게 다친거 아니어야 할텐데..흐어어.... 병원이 우선이에요 캡틴 몸보다 중한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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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진리주 (1561498E+5) 2019. 8. 15. 오후 9:55:36>>13 후..후... (이미 가루가 된 진리주입니다) 휘주 반가워용~~
안이 금손 휘주,,, 영감이 찾아가셔라,,,,,,,!
는 저도 진리 비설 풀어야하는데 귀찮다구 밀고만 있네용... -
16 휘주 ◆h4AJBxykJw (8110496E+6) 2019. 8. 15. 오후 10:16:01.dice 1 10. = 4
얍? -
17 휘주 ◆h4AJBxykJw (8110496E+6) 2019. 8. 15. 오후 10:16:09(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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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폰주 (8014994E+5) 2019. 8. 15. 오후 10:33:35새집인데......
캡 많이 놀라셨으면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는게 좋아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병원 꼭 가셔서 진단 받으시고요. 휴가 내실 수 있으시다면 병가 내고 푹 쉬세요ㅠㅠㅠ 많이 놀라신 것 같은데 추스리려면 바로 일하러 돌아가는 게 아니라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음므므 정신없이 써서 두서가 없지만... 그리고 답레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요! 여기서 중단해도 괜찮고 나중에 생각날 때 다시 돌려도 좋아요:) -
19 폰주 (8014994E+5) 2019. 8. 15. 오후 10:34:12여튼 갱갱갱신!!
피곤해여어어어(쥬금 -
20 카스가주 (4677944E+6) 2019. 8. 15. 오후 10:50:24>>19 어서와여 폰주~~ (뽀담뽀담쓰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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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휘주 ◆h4AJBxykJw (8110496E+6) 2019. 8. 15. 오후 11:00:13잠시만요 두통이 오네 뭘 어떻게 해야하지 뭘 하면 됩니까 다갓
.dice 1 3. = 1
1. 먼 과거
2. 과거
3. 어미
아이고 두야 -
22 휘주 ◆h4AJBxykJw (8110496E+6) 2019. 8. 15. 오후 11:00:22아이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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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폰주 (8014994E+5) 2019. 8. 15. 오후 11:08:52카스가주 휘주 안녀엉~!~!!!
독백각?
1. 응
2. 아니
.dice 1 2. = 2 -
24 폰주 (8014994E+5) 2019. 8. 15. 오후 11:09:58(쮸글... ....
폰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긴 하지만 휘 먼 과거!!!!!!(착석 -
25 보노보노◆PFVuJqoCPs (4036041E+5) 2019. 8. 15. 오후 11:40:02드디어 집에 왔습니다.. 블랙박스에 제 비명이 너무 선명하게 녹취되어서 놀랐습니다.... 일단 전 괜찮아요 너무 걱정끼쳐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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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폰주 (8014994E+5) 2019. 8. 15. 오후 11:43:36>>25 에고고...(뽀담) 많이 다치지 않으신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병원은 갔다오셨나요...?ㅠㅠㅠㅠㅠㅠ
괜찮아요! 그보다 캡이 놀라신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ㅠ -
27 보노보노◆PFVuJqoCPs (4036041E+5) 2019. 8. 15. 오후 11:50:19다녀는 왔답니다..! 정신이 지금도 약간 없고 약간 지친 걸 빼면 괜찮아요. 교통사고 난 것도 처음이라서 정신 없었지만요. 그래서 금방 사라질 예정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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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칼날 (2075004E+5) 2019. 8. 16. 오전 12:05:31가난, 가난, 지긋지긋한 가난이었다. 그렇지만 신수는 아무런 투정도 부리지 않았다. 그 나이의 아이들과 달리 지나치게 성숙했던 탓이었다. 난지 몇년 새에 투정보다는 입을 다무는 법을 깨달았고,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포기하는 법을 깨달았다. 지나치게 성숙했기 때문에 주변 아이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았다. 다른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그들은 어렸으니까. 신수는 다툼이 난 다른 아이들을 중재하곤 했다. 주변 어른들은 신수의 성품을 칭찬하면서도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도움의 손길은 없었다. 오로지 동정의 눈길과 혀만 존재했다.
아이들의 사이를 조율하기를 수 날, 신수에게는 없던, 아이들에게선 흔하던 고작 장난감으로 다투던 아이 하나에게서 들었던 말도 있었다.
"네 아버지는 괴물이 물어뜯어 먹었다며? 그런데 우리 엄마가 그랬는데, 사실 그 괴물이 너랬거든? 네가 네 아비 잡아먹고 네 어미 뱃속에 들어갔댔다, 이 괴물아!"
다른 말에는 모두 참고 넘어갔지만, 신수는 이 말만큼은 참을 수가 없었는지, 주먹을 휘둘렀다. 힘이 원체 센지라 고작 한 대 쳤다고 아이의 코뼈가 부러졌다. 그걸로 성이 차지 않았는지 신수가 다시금 주먹으로 아이를 쳤다. 한 아이가 울면서 어딘가로 달려가자, 곧 주변에 있던 마을 사람들이 아이와 신수를 떼어놓았다. 아이들을 붙잡은 청년들이 도움을 청했다. 빨리 두 아이의 어머니를 데려오라는 것이었다. 그 사이에, 아직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신수가 왁왁 외쳤다.
"그래, 나 괴물이다! 그래서 뭐! 내가 잘못했어? 이렇게 태어난 걸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이렇게 태어나고 싶었는 줄 알아?! 나도 너희처럼 예쁜 발도 갖고 싶고, 예쁜 손도 갖고 싶고, 뿔 따위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늘 평정심을 유지하던 신수가 외치는 말에 신수를 붙잡은 마을 청년은 신수의 어머니가 혹시 그 말을 들었을까 고개를 돌렸다. 아니나 다를까, 신수의 어미는 흐트러진 옷가지를 여미며 신수에게 달려왔다. 청년이 다른 어미도 같이 도착했음을 확인했다. 난리도 이런 난리가 아니었다. 신수는 어미와 눈을 마주치자 고개를 팩 돌리며 눈에 고인 눈물과 튄 피를 거칠게 닦았다.
"휘야. 이 어미를 봐라."
"싫습니다."
"네가 무엇을 했는지 직시해야 하지 않겠느냐."
"쟤가 먼저 아버지를 욕보였는데, 제가 왜 죄를 저지른 겁니까. 잘못은 저 아이가 먼저 하였습니다."
"휘야."
코에서 피를 질질 흘리며 울어대는 아이의 코를 지혈하던 아이의 어머니는 신수의 어미를 흘겨보았다. 아이가 엉엉 울면서 쟤가 때렸다는 말 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지도 몰랐다.
"하여튼간에, 괴물 손 거친 집이 문제지. 어미는 아비 죽자 좋자고 남한테 몸을 팔고, 아들은 애를 이 지경으로 만드니.."
"연씨 댁. 무어라 하였습니까."
"당신 아들 얘기요. 애를 어찌 이렇게 때린대요? 아이 버르장머리를 잘못 들여도 한참 잘못 들였어요, 은씨."
어미는 신수의 머리를 쓸어주며 여유롭게 일렀다.
"버르장머리라니, 우리 아이가 이정도로 버르장머리가 없어 주먹을 휘두른 것이라면, 연씨 댁은 3대가 테베에서 사형감이요. 연씨부터가 남의 어미를 욕보이지, 아비 욕보이지, 아들까지 욕보이니 아이가 그렇게 자랐지 않겠소. 제우스님이 사형수의 규모를 보고 탄식하겠구만."
"뭐요? 몸 파는 창녀가 말은 유창하시구만 그래! 그러니 손님이 늙다리밖에 없어 그렇게 굶고 살겠지."
"연씨 댁, 댁 남편이 방금 내게 다녀갔음을 내 꼭 고해야 하겠소?"
"이 여편네가!!"
아이의 어머니가 어미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어미들의 싸움으로 싸움의 판이 커지자 신수가 슬쩍 뒤로 빠졌다. 개판이었다. 싸움은 점점 커져만 갔고, 결국 옷과 머리가 뭉텅 빠지고 찢어져야 온 동네 사람들이 달라붙어 싸움이 끝났다. 연씨 댁이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바득바득 이를 갈고 아이를 데려갔다. 인파가 사라지고 나서야 옷가지가 찢어진 어미가 신수를 끌어안았다. 어미는 그렇게 싸웠음에도 아직도 분내가 가득했다. 땀냄새도 났다. 다만 어미의 것은 아니었다.
"휘야, 네가 이 어미의 유일한 빛이다. 보았듯 세상은 모두 날카로운 칼날로만 이루어져있다. 그 누구도 악을 말리는 자가 없고 그저 관음하는 자만 남아있다. 그들은 기회를 노리며, 너를 짓밟고 집어 삼킬것이다. 이겨내거라, 내 너라면 할 수 있을거라 믿는다."
"어머니."
신수가 어미를 마주 안았다. 당신은 역시 거친 파도와 풍파를 막아주는 거대하고도 고고한 존재였다.
허나 당신 또한 칼날이었음을 깨달은 것은 그로부터 사흘 뒤였다. -
29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12:05:53>>27 그래도 다녀오셨다니 다행이지만요... 푹 쉬세요...놀란거 추스리시고...ㅠㅠ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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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전 12:06:28캡틴 괜찮으시다지만 걱정되네요..(꼬옥) 정신 없을만도 하죠..후유증이 없길 바랄게요. 정신적으로 지친 것도 빨리 회복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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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보노보노◆PFVuJqoCPs (6701578E+5) 2019. 8. 16. 오전 1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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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보노보노◆PFVuJqoCPs (6701578E+5) 2019. 8. 16. 오전 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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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전 12:09:08캡틴 푹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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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전 12:12:27세상에 고생했어요 캡ㅠㅠ... 푹 쉬시고 부디 후유증 없이 깨끗이 지나가길!! 오늘도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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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12:15:02휘...야.......(롬곡) ㅠㅠㅠㅠㅠ휘가 왜 괴물이에요 말 함부로 하는 놈들 때찌할거다 때찌...ㅠ(뚜쉬!!)
근데...근데 마지막 문장 뭔가요...?(동공 지나치게 떨리며 -
36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전 12:19:28^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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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12: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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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전 12:31:00>>37 크아악 으아아ㅏㄱ 지금 복지 받잖아요 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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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12:32:061. 12년 전
2. 10년 전
3. 7년 전
4. 5년전
?
.dice 1 4. = 2 -
40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12:33:24호에엑! (파들파들
완성 시킬수 있으려나... -
41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전 12:34:53할수있어여 폰주!!! 할수이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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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전 12:37:08폰폰이 할 수 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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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12:43:24으악(응원에 눌려 압사하여...)
생각해보니 비설검사 맡아야 하네(동공지진) 일해라 폰주...!(찰싹
사사실 별 문제 없는 비설로 꽉꽉 채우긴 했지만요:3 -
44 170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전 4:10:42셔터 반쯤 내려두고 갑니다 불면증 다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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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4:21:31>>44 휘주 힘내세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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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4:26:30
폰이랑 분위기가 찰떡인데 목소리 비슷한 분이 커버한 걸 못 찾겠어.....(?)
흑흑 구냥 올려야겠네요...ㅠ -
47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전 4:51:49히잌 불면증...! 휘주 힘내여ㅠㅠ!!
>>46 오호오오오 분위기는 정말 찰떡콩떡(?) 잘 어울려요!!! 죠으다 히...힣히... -
48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5:15:18>>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스가주 왜 안주무세요...88
뭔가 이상하게 퇴폐적인 곡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폰은...
유튜브 돌아다니기 재밌네유'♡' (그리고 5시)() -
49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전 5:19:14>>48 요즘 밤잠을 하도 설쳐서 하는 일의 시간을 밤으로 바깠어요!! 힣히 일이라고 해도 느긋해서~~
어 근데 벌써 5시 실화냐...!? -
50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전 5: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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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전 5:55:32>>50 거의다 했어욤!! 폰주도 얼렁 줌셔랑~~~ (이불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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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전 8:51:26진리주 갱신해요!
...여러분 대체 언제 주무신거예요....(동공지진) -
53 유디트주 (6362263E+6) 2019. 8. 16. 오후 1:37:04갱신합ㅂㅂ니다~~~~~!!!!!!!
>>28 (울 엇 다,,,,,,,,,,,)
>>46 헐ㄹ럴ㄹ러 저 이 노래 완전 좋아하는데 아니 세상에 으아아악으아악
ㅇㅏ니 여러분 왜........... 일출을 보셨나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
54 안드랴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6:33:58갱ㄱ 신합니다....................... 학교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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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유디트주 (6362263E+6) 2019. 8. 16. 오후 6: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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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7:16:13쪼은밤~!~!!! 열분 낼 주말이에요!!!(뽀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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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7:19:37살어리살어리랏다
청산에살어리랏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디트주 폰주 안녕하세요~~~~!! -
58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7:28:43히힣 안드랴주도 안녕이에요!(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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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보노보노가 답레를 가져왔다요◆PFVuJqoCPs (2998092E+5) 2019. 8. 16. 오후 7:29:23situplay>1565410478>823 카스가
"아하하ㅡ 그랬으면 좋겠는데. 예상과 다른 답을 내놓으면 좋겠지만, 내 누이와 지낸 세월이 있으니까..... 뭐, 다른 대답을 준다면 나도 엄청 기쁘겠지"
카론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문득, 정말로 다르게 대답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무엇이든 물어 봐ㅡ 이때 아니면 못 들을지도 몰라?"
뒤이어 농담이었다고 말하던 카론은 카스가의 물음에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안 될 것은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돼. 안 될 건 없어ㅡ 나는 대다수 영지를 자주 돌아다니니까 말이야. 여기도 산책로라서 자주 와"
키득키득 웃는 폼은 농담이 아닐지도 모른다. 카론은 굉장히 깜짝 놀랐다는 것처럼 손으로 입을 가렸다.
"어머나, 작업 거는 거야? 라고 말하고 싶지만 이 녀석이 이만 집에 가자고 보채니까 가봐야겠네. 즐거웠어."
//막레입니다!!! 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카스가주!! 즐거웠습니다!
situplay>1565410478>870 폰
"맞소. 소인은 친우의 부탁으로 용담님과 만났다가 따르게 되었소이다. 소인이 원하는 영지도 친다고 하니, 더욱 거절할 이유가 없지 않소?"
분은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대답했다. 그의 입장으로서는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영주들 만큼이나 오래 살았다고 해야 할 지, 아니라고 해야 할 지 소인도 애매하오만."
큭큭 웃으며 말하는 폼은 농담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분이 큭큭 웃으면서 폰에게 말하다, 품에 감추고 있던 모노클로 감겨진 눈을 가렸다. 렌즈가 까맣게 칠해진 그것은 확실히, 보려는 용도 보다는 가리기 위한 용도에 가까웠다.
"맞소. 감이 참으로 좋소이다. 그래, 그대를 위해 무어 해주는 게 좋을까. 원하는 것이 있소이까? 궁금한 것이 있다면, 소인이 답을 알려주리다. 강해지기 원한다면ㅡ 그래, 소인의 작은 선물을 주겠소. 무엇을 원하시오?"
//무엇을 요구할 것인가!>:8 물론, 밸붕이 되는 건 안됩니다요!!!:8 갱신해요! -
60 하은주 (5800666E+5) 2019. 8. 16. 오후 7:29:25쫀밤이에요!
-
61 보노보노◆PFVuJqoCPs (2998092E+5) 2019. 8. 16. 오후 7:30:44어서오세요 하은주!:8
-
62 하은주 (5800666E+5) 2019. 8. 16. 오후 7:31:04보노보노 어장주도 안녕하세요!
-
63 170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7:46:55갱신해요 으...토할 것 같다.....3일 내내 한 숨도 못 잤어요..(죽은눈) 진짜 이렇게 고통스러운 건 처음이다..내일 놀러가는데..자게해줘...(줄줄
-
64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7:53:24냡냡 캡틴도 고생하셨어여!!! 하 카론쟝 넘모 귀엽고...!!
-
65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8:09:24호에에에에(동공지진...)
뭐 뭐를 요구해야하나오...(파들파들) -
66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8:10:15으악 휘주 괜찮으신가요...(줄줄...)
차라리 병원 가서 수면 유도제 같은 걸 받아오시는 건 어떤가요? -
67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8:15:22수면 유도제..받아오긴 했는데요..제가 거의 만성 수준이라 거의 약에 의존하는 수준이 됐어요....(얼감
-
68 보노보노◆PFVuJqoCPs (3758508E+5) 2019. 8. 16. 오후 8:24:12갱신합니다!!:8
>>66 궁금한 부분을 물어도 좋겠쥬?:8
그리고 휘주 괜찮으신가요8ㅁ8 -
69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8:26:05저는...저는 괜찮아요 ^ㅁ^..내일 한 5시쯤 기상해야해서 약은 못 먹지만요..(주륵
-
70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8:32:02힘내요 휘주ㅠㅠ.....정말 불면증은 답도 없고 약도 없고..
-
71 보노보노◆PFVuJqoCPs (6699918E+5) 2019. 8. 16. 오후 8:33:29
-
72 아사히주 (3932013E+6) 2019. 8. 16. 오후 9:00:30으 아 악
갱신합니다,,,,,,, -
73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9:03:23어서와여 아사히주~~
-
74 진리주 (9550484E+5) 2019. 8. 16. 오후 9:03:53진리주 갱신해용! 다들 어서오세요!
휘주... 휘주 괜찮으세요.....? (동공지진 -
75 아사히주 (3932013E+6) 2019. 8. 16. 오후 9:04:01cass가주 안뇽 >:3~~~~~~~!!!!!!!!!!!!!!
-
76 아사히주 (3932013E+6) 2019. 8. 16. 오후 9:05:04찐리주 어서오세용~~~~!!! ;3
안이 휘주..부디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88.. -
77 보노보노◆PFVuJqoCPs (8298006E+6) 2019. 8. 16. 오후 9:07:56아사히주 어서오세요:8!
-
78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9:09:20진리주도 어서어서와여! 웰깜~~~
-
79 아사히주 (3932013E+6) 2019. 8. 16. 오후 9:09:34뽀노캡 안녕하세용 :3~~~!!!!
-
80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9:12:25다들 어서오시고 저요..? 어...
괜찮습니다 조금 손 떨리고 멍할 뿐이에요..익숙해..(죽은 눈) 그래도 오늘은...잠이 ㅇ올것같기도 하고....... -
81 보노보노◆PFVuJqoCPs (8298006E+6) 2019. 8. 16. 오후 9:15:38진리주 어서와요!:8
-
82 아사히주 (3932013E+6) 2019. 8. 16. 오후 9:18:19안이 휘주 일단 안녕하시구..(동공지진) 오늘 잠이 오실 것 같다니 일단은 다행이에요.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는 등, 몸의 긴장을 푸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어떤가요..(토닥보듬..
-
83 하은주 (5800666E+5) 2019. 8. 16. 오후 9:21:38누커 좋아요! 누커 좋아요! (???) 하지만 하은이는 서포터입니다.
다시 왔어요, 갱갱갱신이에요! -
84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9:21:49아 다들 반가워요~~~~~(기쁨의 포옹)
휘주 손이... 손이 떨리면 괜찮지 않아요.....(눈물 줄줄 -
85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9:22:15하은주 다시 어서오세요! (꼬옥
-
86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9:22:24따뜻한 물로 다시 샤워라도 하고 와야겠어요...^ㅁ^....아사히주 고마워요.......
-
87 하은주 (5800666E+5) 2019. 8. 16. 오후 9:25:23진리주, 안능하제옇!!
휘주... 그 마음 이해가 가요!! (왈칵) 하은주도 저번에 잠을 못 잤으니까요. -
88 아사히주 (3932013E+6) 2019. 8. 16. 오후 9:27:15하은주 어서오세용 :3~~~!!!!!
>>84 야호 진리주의 귀중한 포옹이다~~~~~~~~~~>:3!!!(냅다 안김!(???
>>86 네네 너무 조급해하시지만 마시구 가급적 편안한 마음으로 계시면 더 좋습니다..사흘 불면 정말 심각한데..(흐릿) 부디 오늘밤은 푹 주무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89 보노보노◆PFVuJqoCPs (8298006E+6) 2019. 8. 16. 오후 9:28:18하은주 어서오세요:8!
그리고 휘주의 숙면을 기원합니다8ㅁ8 -
90 하은주 (5800666E+5) 2019. 8. 16. 오후 9:29:54아사히주랑 보노보노 어장주도 안능하제영!
부디 휘주가 이번에는 주무실 수 있기를 빌어요... -
91 폰 - 분 (2149476E+5) 2019. 8. 16. 오후 9:35:54[그 말, 본인을 신님들이랑 동급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내 말이 틀릴까?]
원하고 있는 영지, 라던가 영원히 산다는 영주들 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살아왔다던가. 평범한 인간은 당연히 아닐터였고, 역시 그것밖에 없지 않을까. 어느것도 비춰보이지 않을 듯한 새까만 모노클의 렌즈를 응시하며 머리를 굴려본다. 생각보다 커다란 비밀을 낚아 올렸구나. 그러나 그리 놀란 눈치는 아니였는지 가볍게 어깨를 으쓱할 뿐이였다. 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것은 편견이 없다고 해야할지, 보기보다 순진한 구석이 있다할지.
원하는 것,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마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니. 흥미롭다는 듯이 낮게 침음을 흘리는 소리가 좀처럼 벌어지지 않던 입새로 새어나온다.
[뭐야 그거? 감 좋게 알아차려서 상품이라도 주려고? 이것 참, 처음 본 사람인데 너무 많은 걸 주고 있잖아. ...굳이 거절하지는 않지만. 나, 보기보다 더 욕심이 많으니까.]
궁금한 것과 강해지고 싶은 것. 어느쪽이든 빈 칸이 많은 폰이니 욕심이 생길 수 밖에. 그러나 섣불리 말하기엔 너무 광범위했다. 톡톡, 펜대로 제 입술 밑을 가볍게 두드리다 스케치북에 적어내려갔다.
[형씨, 이름이나 알려줘. 기왕이면 본명인 쪽으로.]
당신의 신상 정보나 더 캐묻기로 했다.
-
갸아아아아악 모르겠다!!!!!(막 지르기) -
92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9:54:26이야. (팝콘,,,
-
93 보노보노◆PFVuJqoCPs (1045907E+5) 2019. 8. 16. 오후 9:55:18폰주 어서오세요:8
그으리고... 홀이요 .dice 1 100. = 21 -
94 보노보노◆PFVuJqoCPs (1045907E+5) 2019. 8. 16. 오후 9:56:22
-
95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9:59:25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믿습니다 다멘 ^^
-
96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0:00:29다-멘- ㅋㅋㅋㅋㅋㅋ비설 탈탈 털어보자꾸나~!! *''*
-
97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01:51.dice 1 4. = 4
1. 질문
2. 진단
3. 픽크루
4. 하지마... -
98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03:37(정색)(대충 험한 말)
-
99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10:03:54여윽시 다갓 (끄-덕)
-
100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0:04: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멘ㅋㅋㅋㅋㅋㅋㅋ
은 잠만요 다갓 너무 단호해...... 휘주 원래 다갓은 무시한다는 국룰 아시죠...? -
101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0:06:00다갓님 갑자기 휘주한테 웨 그러새오...(휘주 뽀드담...)
-
102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06:02호호호호호 아무렴요 다갓따위~~ ^^ 다시 돌려보죠 설마 뭐 또 4 뜨겠냐
.dice 1 4. = 2 -
103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07:15그거 아십니까
진단
소재
떨어졌습니다~~!! (비명 -
104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0:17:19아안이 진단....
잠시만요 제가 다갓 숫자 좀 바꿔볼게요
다갓이 3번 하래요!!! (사심) -
105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22:04>>104 예?
https://picrew.me/share?cd=raHNCpca5k -
106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25:17정말 화투패로 다 죽이고 다닐 기세긴 한데...(흠티콘)(진지하게 고민중)
이게 진리랑 일상하던 휘 아닐까요 저기서 옷 색 검고 가면만 쓴 휘... 암튼...:3
https://picrew.me/share?cd=k9fM3gY9xR -
107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0:25:29휘야... 멋있긴 한데....
다 가렸어....(눈물) -
108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0:26:23으악
휘야~~~!~!~~!~!~!
담배는 몸에 나쁜데
너무 멋있어,,,~~~!!~!~~!! (우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휘... 휘 진짜 넘 고고해보이고..... 진챠 쩐다... -
109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0:27:32(슬적...) 아마 청소년기 폰...
https://picrew.me/share?cd=8BT8fq8Uvc -
109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0:27:32(슬적...) 아마 청소년기 폰...
https://picrew.me/share?cd=8BT8fq8Uvc -
111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0:27:47않이
왜 두개나
(얼감 -
112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10:29:41연성이 넘쳐서 넘나 행복한거시에오 ㄴㅇㄱ !!
-
113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0:30:17
-
114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30:31원래 다 가린 금욕적인 느낌의 캐가 색기담당이라는 공식이 있잖아요..? (절대 아님)
휘: (곰방대 바라봄)(뒤로 숨김)
휘주: 어허 씁 담배 끊어야지
휘: 이것마저 없으면 무얼 하고 살면 되는게요...!!
휘주: 금연하는 사람들은 주로 단 걸 대신 먹곤 하는데
휘: 하는데?
휘주: 그렇게 큰 도움은 안 돼. 그래도 갭을 위해 먹자.
휘: (뭔 개소리야) -
115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0:30:39
-
116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31:48으
아
아
악
폰폰아아ㅏㅏ아아아아아악!!!! (우!!럭!!!!) 왜 붕대 감고다녀 예쁜아ㅏ!!!! (엉ㅇ엉엉)
아니 청혼이라니 세상에 -
117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32:16헉 세상에 청혼왕 드랴주 어서오세요~~~ ^ㅁ^
-
118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0:36:59폰아
누나가
사랑해..........(질-척)
폰아 누나가 반지 해올게....(미침)
>>114 고거 인정합니다 금욕적인 캐가 절대 섹시캐인것,,,,,그러므로 휘야,,,,,(줄줄
드랴주 어서오세용~~~ (꼬옥 -
119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37:53>>118 근데 휘는 변신할때 옷 벗으니까 무효인걸로 하죠 < 비너스전에서 진짜로 벗었음
-
120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0:39:00모두 좋은 밤입니당~~~!!!
과거사 정리해야 되는데... 넘 하기 싫어가지구.... 부모님 젊은 시절이라도 델꼬 와봣습니다...
https://picrew.me/image_maker/109964/complete?cd=bhgkPtEnwJ
특 : 돈이 많음 해럴드 그린 싫어함
https://picrew.me/image_maker/127343/complete?cd=kdmb3FRgBN
특 : 쓰레기임 -
121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40:40아니 어머님 아버님 두분 다 정말 아름다우신데 아버님은 용서할 수 없다...
-
122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10:41:45혼돈의 도가니~~
>>120 안드랴의 미모가 여기서 나왔군여 크 유전자의 위엄 !! (쌍따봉!!) -
123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0:46: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면 낯짝이라도 반반해야 된다는 게 제 신조지만 종종 생각을 합니다 저건 너무 과한 쓰레기가 아닐지........ (으!)
그리고 남캐러분들으,ㄴ........ 두번째 픽크루 한번씩만 사용해주셨음 하는 게 제 작은... 소망입니다... *^^*... 픽크루 짱 잘생겼어 최고야
>>122 ^^7777 ~~~ 카스가도 픽크루 한 번만 만들어주세용 청혼 좀 하게... -
124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0:46:44폰폰ㅅ이는 항상 웃고댕겼습니다 심지어 아파도... 외로워도...슬퍼도(??????) ㅋㅋㅋㅋㄱㄲ으앙ㄱ 폰은 안대여 얜 바다에 폐기시켜야대(버리며(??)
안드랴 부모님 잘생쁜데... 헤럴드 개 쓰뤡....(딸이랑 같은 나이 여자 데려오는 거 보고 경악한 새럼)(? -
125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48:54>>123 https://picrew.me/share?cd=MINodWScKa ^^7
-
126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0:50:17그쵸 인성으로는 지지 않는 사라 리 (법적으로는 사라 그린) 씨도 양심상 데드라인을 9살 연하로 두는데~~~
>>125 와
지낮
이건
미쳤다
오빠!!!!!!!!!!!!!!!!!!!!!!!!!!!!!!!!!!!!!!!!!1 결혼하자!!!! 서류상으로 한 번 인연을 맺어보자!!!!!!!!!!!! -
127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51:19드랴주 이성을 챙기세요 드랴주!! 드랴주...!!
-
128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0:54:06>>127 무슨 말씀이세요 제 미들네임이 이성인 거 모르세용? 근데 일단 지금 나이로는 오빠가 맞는데 스레 배경이 2140년이라 좀 해럴드 그린이 된 기분이군요.... 손주야 과자 줄까...??
-
129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0:54:36역시 안드랴 미모는 유전자가.... 아부지 진짜 잘생기긴 했네요 근데 잘생긴 얼굴애는 좋은 인성이 깃드는 법인데 아부지는 왜.....(여기까지
근데 헤럴드 그린은 저도 실어오 ^__^...
>>125 오마이갓 휘
휘야
당장 식장 잡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휘야 겨론해 우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0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0:55:06>>128
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해럴드 그린 된 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드랴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1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55:33>>1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
132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0:56:05https://picrew.me/share?cd=bPgn2lRuBL
잘생기고 죠은데 하나도 안 닮았네요 폰 깐족거림 어디갓어~!~!!!(?)
하네스 짱인데 입힐걸 그랬나...(줄줄(?? -
133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0:57:06와 우리 폰폰이 진짜 와 진짜 와 와 와 폰폰아...내가 사랑한다고 ㅁㅏㄹ 햇ㄴ니..?
진짜 우리..스레...레지스탕스가 아니라 사실은 아이돌 그룹 데뷔를 위한 막 그런거 아닌가요... -
134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0:57:34껄껄... 할미가 좀 주책을 부렸네요....^^..... 휘야 할미가 과자 줄까...?
모두가 해럴드 그린을 싫어해줘서 참 기쁩니당..... 쟤는.... 좀... 크리피 담당이라...... 마치라잌 시간이 흘러도 25살 미만의 금발 여성만을 사귀는 디카프리오
>>132 오ㅏ 오빠 결ㅎ
아니
손주야....... -
135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1:01:27>>133 ㅋㅋㅋㅋㅋ... 제가 휘 사랑한다는 말 계속하는거 같은데 사랑해요 결혼해조...(?) au 하믄 프로듀스 용병단 합시다 당신의 레지스탕스를 뽑아주세요!!!(???)
>>134 으악악 세상 헤럴드.......(끔ㅡ찍) 딸래미가 싫어할 만 하다!!!(??
ㅋㅋㅋㅋㅋㅋㄱ할무니...(부쟉부쟉(? -
136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1:01:38아악
폰아ㅠㅠㅠㅠㅠㅠ오빠ㅠㅠㅠㅠㅠㅠㅠ
아.....
아니...
손주야....(급정색)
-
137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1:03:42ㅋㅋㅋㅋㅋㅋㅋ손주야..우리 손주...
당신의 레지스탕스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투표 조작은 없죠? -
138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1:04:21할미가........ 까까 사줄까........? 빌딩도 사줄게...
>>137 조작은 없는데 제가 PD 매수해서 싹다 데뷔시켰어용 -
139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11:07:12
-
140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1:08:00ㅋㅋㅋㅋㅋㅋㄱㅋㅋ괜찮아유 나보다 잘생기구 이쁘면 오빠 언니다!!!(댓체)
>>137 모두 1위로 올려서 데뷔 시키는겁니다 으으딜 등수를 나눠???() -
141 전부 본명 분 - 떡밥 탈곡기 폰◆PFVuJqoCPs (8179392E+5) 2019. 8. 16. 오후 11:08:17"후후후후, 어떻게 생각하시오? 소인이 동급이라고 한다면, 동급일 것이겠지. 아니라면, 아닐 것이오. 물론, 영주들과는 다르게 나는 늙고 죽소. 비너스에게 칼로 찔렸을 때도 죽어가지 않았소이까?"
분은 재미있다는 듯 낮게 웃으면서 대답했다. 말을 빙글빙글 돌리던 그는, 다음으로 적힌 필담을 보고는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작게 웃었다.
"그렇소. 용담님 몰래 주는 상품이라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소. 괜찮지 않소? 나에겐 그대들은 강해져야 하는 존재들이오"
강해져야 했다. 분은 고개를 모로 기울이다가, 폰의 다음 필담을 본 순간 눈매가 가늘어졌다.
"본명이라고 해도, 진명이 참 여러 개라 곤란하오. 이 이름 또한 본명이오. 또 다른 이름이 있긴 했으나, 그것은 버린 지 옛날이 이름이니......."
본명이라고 해도 여러 개인 이름을 어떻게 말할까 생각하는 건지, 분이 대답했다.
"그렇지ㅡ 소인의 또 다른 이름은, 워덴이라 하오. 이 또한 본명이오"
거짓말은 아니라는 듯 분이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핫핫핫핫!! 다 본명이었다!!!:8(제일 나쁨 -
142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1:09: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수 대박이네용 역시 금수저 드랴주...
카스가!!!!!!!! 네 별명이 왜 맥주인지 아니!!!!!!!!!!! 널 보는 순간 나는 취한 것 같아!!! 힘들고 지칠 때 계속 생각나~~!! 네 자체가 정말 위험한 매력을 가졌어!!!!!!! 으아악!!!!! -
143 보노보노◆PFVuJqoCPs (8179392E+5) 2019. 8. 16. 오후 11:09:31
-
144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1:09:44>>139 저는 그냥 이 순간부터 양심을 버리기로 했습니다
오빠!!!!!!!!!!!!!!!!!!!!!!!!!!!!!!!!1 나랑 지독하게 얽혀보자!!!!!!!!! -
145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1:10:17으아악 워덴이라면...워덴이라면...(오열
보노캡 어서오세용~ -
146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1:11:40보노캡 어서오세용~~~~!!
-
147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11:12:48>>142 어우 님 벌써 취하신듯;;; (백스텝 호다닥
>>144 히이이이잌 드랴주 진정!! 진정하세오!!! -
148 진리주 (8825234E+6) 2019. 8. 16. 오후 11:15:31보노캡 어서오세용!
카스가.....
너 내 원픽.....ㅠ
누가 모래도 너는 나의 원픽....
유료투표 무섭지 ㄴ않아.... -
149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1:16:32>>139 카스가 잘생겼어유.......금안 사랑해......(털썩...)(할ㄹ짝...)
워덴.....워덴.......???(감이 안잡히며..(아련한 표정 -
150 보노보노◆PFVuJqoCPs (9156896E+6) 2019. 8. 16. 오후 11:17:50
-
151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1:18:10워다나즈 워덴 분....(주륵
캡틴 미워요....(줄줄 -
152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11:18:12>>148 어헣 진리주 유료투표 넣어둬 넣어둬..!
>>149 저렇게 웃으면서 형! 합니다. (진지)(끄-덕)(?) -
153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1:18:54제가 아는 워덴은........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해리 워덴... ◐◐
-
154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1:19:36ㅠㅠㅜㅠㅜㅜㅠ워덴이 머에요.......ㅠㅠㅠㅠㅠㅠ 폰은 질문 기회만 날렸슘니다... ......(슬픔
앝 강해지길 원한다고 하믄 뭘 주나오?(? -
155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1:19:44아 못참겠다 역시 나는 떡밥을 못참는 새럼이지
.dice 1 10. = 7 -
156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1:20:59워다나즈 하니까ㅈ오딘이 뜨는데요...?
흑흑 비록 폰은 모르겠지만 오너는 확신을 얻었슘다...(??? 버린지 오래인 이름이 아마... -
157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1:21:18
-
158 보노보노◆PFVuJqoCPs (459614E+62) 2019. 8. 16. 오후 11:26:38과연 그 이름일까요???:8
>>157 질문을 택했기 때문에 강해지는 건 선택 못해오:8! -
159 보노보노◆PFVuJqoCPs (459614E+62) 2019. 8. 16. 오후 11:27:10
-
160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1:28:03그래 다갓 당신 뭘 원해
.dice 1 3. = 3
1. 당연히 휘 얘기지
2. 당연히 걔 얘기지
3. ㅋㅋㅋㅋ 지옥 가자 -
161 휘주 ◆h4AJBxykJw (2075004E+5) 2019. 8. 16. 오후 11:28:29
-
162 보노보노◆PFVuJqoCPs (6701578E+5) 2019. 8. 16. 오후 11:28:34!!(안착):8
-
163 폰주 (7546391E+5) 2019. 8. 16. 오후 11:29:11>>158 힝잉그ㅡ....그래도 떡밥은 탈탈 털었다!!:> (?)
폰은 어차피 약한 컨셉이라 괜찮아욥(댓체) -
164 유디트주 (6362263E+6) 2019. 8. 16. 오후 11:37:26
-
165 보노보노◆PFVuJqoCPs (6701578E+5) 2019. 8. 16. 오후 11:39:18유디트주 어서오세요!:8
-
166 안드랴주 ◆a4yfx2c1QY (7314307E+6) 2019. 8. 16. 오후 11:39:27
-
167 유디트주 (6362263E+6) 2019. 8. 16. 오후 11:47:55>>166
ㅋ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모니 저히왓어요~~~!!!!
뜬금없지만 얘가 금발벽안이라는 사실이 정말 새삼스럽네요……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존밤~~~~~!!!!!!!! -
168 카스가주 (1123814E+6) 2019. 8. 16. 오후 11:50:55와우 유딧 정말 미친 미모..! 하 존잘님 미모에 눈이 부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슴미다...(((털석)))
유딧주 어서와여~~~!>< -
169 폰 - 분 (2149476E+5) 2019. 8. 16. 오후 11:57:03스케치북을 톡톡 두드리다가 당신의 이름을 받아적는다. Woen, Wōden. 하하, 너무 애매한 질문이였나? 어느 나라에서 쓰는 것인지, 그 속에 담긴 의미조차 애매한 이름에 가만 생각에 잠긴다. 이 분야에서 잘 아는 주변인이... 있을리가 없지. 폰이 민속학자가 아니였고, 방금 우물 속에서 꺼내진 개구리에 지나지 않았기에 당신이 어디에 살던 누구인지 알아 차릴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폰은 빙글거리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와, 방금 엄청 교활해보였어.
[글쎄, 형씨의 정체가 어쨌든간에 그게 중요한 건 아니긴 하지. 그래도 본질은 대충 알았으니까, 그걸로 만족했어. :)]
문장 끝에 웃는 듯한 표정을 그려넣었다. 폰의 표정에도 그것과 비슷한 것이 걸려있었던가. 단순히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질문? 굳이 강해지는 걸 포기하면서 까지. 글쎄, 웃는 마스크 아래 숨은 폰의 의중 따위는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리 중요한 것도 아니였지. 폰이야 백날 저런 표정이였으니까. 의미심장한 미소 위에 후련한 표정을 덧씌우며 자리를 옮겼다.
[신이든, 인간이 아니든, 같은 레지스탕스니까 잘해보자고.]
애매하게 말을 돌려버린 당신을 그저 격려를 하듯이, 어깨를 툭툭 두드린다. -
170 안드랴주 (5719909E+6) 2019. 8. 16. 오후 11:57:07저 그냥 마음만은 2288년생 하기로 했습니다 몰라 다 오빠고 언니야.. 유디트 언니 사랑해...
와조은 밤입니다 오랜만에 쾌적한 여름밤을 맞이한 거 같아용 -
171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전 12:03: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우리 애들이 미래인이라서 손주라고 부르는 거 너무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가주도 안녕하세요~~~~!!!!!! 아 안대요 눈을 뜨세요~~~~!!!!! (통곡~~!!!!)
앗참 저거 머리모양이 조금 안 맞긴 하지만………… 차마 찐 울프컷을 해줄수는 없었기 때문에……,,,,,, ◐◐
>>170 저는 양심 같은 거 버렸어요 손주? 그게 뭐죠? 좋으면 무조건 언니오빠형누나야,,,,,,, -
172 보노보노◆PFVuJqoCPs (3601662E+4) 2019. 8. 17. 오전 12:11:56https://picrew.me/image_maker/109964/complete?cd=hFn3D0nWQf
포세이돈입니드.. 내일 답에 드릴게요...ㅠㅠㅠㅠ -
173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전 12:19:48:|
:o
:ㅇ !!!!!!!!!!!!! 포세이돈님~~~!!!!!!!!!!!!!!
앗 안녕히가세요 캡틴~~!!!!!!!!!! -
174 안드랴주 (5528683E+6) 2019. 8. 17. 오전 12:19:50청혼을... 하려고 했는데......... 저 같아도 1800년대인이 갑자기 결혼하지고 하면 좀 당황할 거 같아용 그치만 언니오빠라고 하는 건 대충 주접이라고 받아듷일 거라 믿슺니다...
아
포세이돈
아
미쳣다
ㅠ....... -
175 업경대에 비추어보아라. (9249887E+5) 2019. 8. 17. 오전 12:47:13너희가 정녕 선인이 맞느냐.
*
어머니는 그날따라 유달리 신수를 아름다이 꾸몄다. 검소해보이나 화려한 치장과 가장 좋은 비단옷. 이 옷을 사기 위해 어머니는 얼마나 많은 남자에게 몸을 내어주었는가. 신수가 누군가를 따라가기 전, 고개를 돌려 어머니를 가만히 바라본다.
어머니, 하고 세 글자를 뱉어본다. 다시는 부르지 못할 이름이었다. 본능이 부르짖었다. 떠날 시간이라고. 어미가 환히 웃자 신수가 고개를 돌렸다.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 순간 왈칵 치솟았다.
어미는 신수를 팔아넘겼다.
신수는 이제 혼자 외로이 사투를 벌여야 했다. 혼자임을 깨달은 순간, 신수의 안에 있던 무언가가 깨지는 기분이 들었다.
*
"지옥에 떨어질 놈아! 아니, 너는 지옥도 가지 못 할것이다! 네발로 기고 평생 네 죄에 짓눌려 자비를 구걸할 놈아!!"
누군가의 저주는 오래 가지 못했다. 칼이 몸을 관통하자 여인이 숨을 멈추며 피를 왈칵 토해냈다. 그가 허리를 숙이며 여인의 머리채를 쥐어잡아 눈을 강제로 마주했다.
"이보게, 연씨. 내 이미 괴물인데 어찌 지옥에 가겠는가? 어미 잡아 먹고 당신 아들 목을 소금에 절여 선물로 하사한 괴물."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괴물이 되었지 않나.
"살아있는 자를 모두 끌고 오십시오."
아아, 어머니! 제가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
신수가 거울을 마주보되, 네 어찌 그리 환히 웃고 있느냐?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를.
"업경대에 아무것도 비춰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라 하였다.
// (죽은눈)(날림) -
176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전 1:01:42>>175 (ㅎ흠칫) 와, 와.... 소르ㅁ 쫙 돋았다 와...휘주는 정말 금손킹손갓손..!
-
177 휘주 ◆h4AJBxykJw (9249887E+5) 2019. 8. 17. 오전 1:04:25그럴리가 없습니다..
와 어케요..
와 잠이..잠이..드디어..졸려요..감격스럽다 자러갈게요 4시간 뒤 만나....(?? -
178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전 2:04:08!! 잘자요 휘주!! 꿀잠!!!
-
179 휘주 ◆h4AJBxykJw (3824257E+5) 2019. 8. 17. 오전 6:02:07예 셔터 올리고 가겠습니다
-
180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전 9:19:31셋상에 휘야.....
연씨댁이면 그때 휘 괴롭혔던 남자애 어머니..... 흑흑 아냐 휘는 잘못 없어 휘 하고픈 거 다 해.... 휘는 잘못 음서.....(극성팬)
진리주도 모닝 갱신! 좋은 아침이에요!! -
181 휘주 ◆h4AJBxykJw (7859181E+5) 2019. 8. 17. 오전 9:41:56아니 진리주..이럴땐..휘가 나쁜거야..(급기야
-
182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전 9:43:21휘가 곧 법이에요! 그러니 휘는 잘못한 게 없어요! (???)
-
183 휘주 ◆h4AJBxykJw (7859181E+5) 2019. 8. 17. 오전 9:49:51아니 왜글애오 (쮸글
하은주도 어서오세용! -
184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전 9:57:29>>182 앗 이거 휘가 다음대 제우스 된다는 복선인가요(아님!)
갱신해오!!!!! 휘주 잘 주무셨나요.....? ? ? 8ㄷ8 -
185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전 10:05:32안능하제옇, 휘주!!
-
186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전 10:06:14그리고 유디트주도 어서오세요!!
-
187 휘주 ◆h4AJBxykJw (6688681E+5) 2019. 8. 17. 오전 10:08:57네? 제우스라뇨...이놈..똑같아진다 분명...숙청당한다...(술렁(?) 다들 안뇽~
앗 ^-^ 3시간 잤어요 장족의 발전... -
188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전 10:11:17하은주 유딧주 어서오세요!
휘가 다음 제우스군요! (아님) 그럼 진리 호위기사 시켜줘요!!! (?) -
189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전 10:16:14!!!!!!! 주무셨다니 다행입니다 잘했어요 굿-휘주..... ㅜㅜㅜㅜㅜㅜㅜㅜㅠ
;;;; 진짜로 마제스티 골드 드래곤 로드가 되는건가요; ; ; ; 쩐다 저 개종할게요 따까리가 될 자신 잇습니다 호위기사 시켜주세요(?????
앗 인사가 늦었다 모두 안녕하세요!! -
190 휘주 ◆h4AJBxykJw (3102762E+5) 2019. 8. 17. 오전 10:22:04???? ㅇㅇ아직 확정된것두 아닌걸ㅇ요...
-
191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전 10:24:26그럼 그냥 휘 호위기사 시켜줘요!! (대체)(막무가내)
오늘... 오늘 헬메스다.....!! 아 근데 오늘 잘하면 진행 못 올 거 같기도 한데 아 어쩌지....(머리싸맴 -
192 휘주 ◆h4AJBxykJw (3102762E+5) 2019. 8. 17. 오전 10:29:59어어어 휘 호위기사요???
휘: ?????? 어..어.......(봉급을 어쩌지!)(고통!)
ㅋㅋㅋㅋ헬메스 참여할 수 있다 파이팅~~ ^-^)9 -
193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0:33:34
-
194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전 10:34:18늦었지만 진리주도 안능하제옇!
-
195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전 10:35:04>>190 앗(머쓱)
뜬금없지만 190을 먹으셨네요…… 170을 차지하셨다면 더 좋았을 텐데(??????)
!!!!!!!!!!!! 헐 그러게요 오늘 토요일!!!! 헤르메스!!!!!!!!!!!!!!! ㅇㅏ앗 그럴리없다 진리주 할 수 있다~~~!!!!! ㅜㅜㅜㅜㅜㅡㅠ! -
196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전 10:35:19술게임에서 헤르메스가 난입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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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0: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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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전 10:36:22
-
199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0:40:17지금 바로 쳐들어가면 모두가 멘붕해오:8 술게임으로 멘탈을 회복시킨다!!>:8
제가 굉장히 나빠질 예정이기 때문에.. :8(? -
200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전 10:41:08헉 오늘 술겜이구나!!!
야 진리야!!!!!! 무족권 해야해!!!!!!! (진리 : ?)
-
201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0:43:27원하신다면 펜리르로 떠날 수도 있습니다:8
-
202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전 10:47:41술겜!!!!!!!!!!!!!!!!!!!!!!
앗 아닙니다아닙니다 저희 아직도,,,,,, 애들끼리 서먹해요 얼른 술판부터 벌여야 한다(???
>>199 ㅇㅈㅈㅈ잠깐만요 나빠진다요 아니 으아악 -
203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0:54:23헤르메스한테 가면 스포가 조금 많이 나오거든요:8!
-
204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전 10:57:11단체로 헬 여행을 가더라도 헤르메스!! (???)
-
205 휘주 ◆h4AJBxykJw (9106656E+5) 2019. 8. 17. 오전 11:01:52술
게
임
!!!!!
휘야 벗자!!! (휘: 뭐요? -
206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전 11:05:35오늘 술게임....
진리 무료나눔용 머리끈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대체) -
207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1:13:27.dice 1 100. = 10홀이면 .dice 1 3. = 2 이구요 짝이면 읎어오:8
-
208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1:13:41:8 음음 그렇구먼유:8
-
209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전 11:14:51앗.......??
다갓님...... 왜 그랬어요........ (처절 -
210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1:23:20언젠간 만날거애오!:8
-
211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전 11:31:59>>206 진리........ 무나다람쥐같아요 세상에 귀여워........ ^u^
앗 누굴 만나게 되는 걸까요....... ?? ? ? ◐◐ -
212 보노보노◆PFVuJqoCPs (445914E+53) 2019. 8. 17. 오전 11:56:30비밀입니다:8 얏호 다들 맛점하새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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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후 12:01:11>>211 무나 다람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유딧 거는 더 열심히 만들게요^^...!!! (진리 : 아이고)
흐흑 아쉽다... 그래도 언젠간 만난다니 다행....이겠죠....??? (갑자기 불안) -
214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12:35:41>>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가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가문의 영광 가보로 삼겠습니다.... (유딧: ??? 그게무슨 말씀이신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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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4:03:12갱신해오~~ 오늘은 술겜이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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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안드랴주 ◆a4yfx2c1QY (7145922E+5) 2019. 8. 17. 오후 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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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후 4:38:36카스가주 드랴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랴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뭇)) -
218 하은주 (861168E+53) 2019. 8. 17. 오후 6:10:49술은 만 19세부터...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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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6:51:42하은이는 쥬스 마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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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휘주 ◆h4AJBxykJw (2658482E+5) 2019. 8. 17. 오후 6:55:14(고속도로다)
(줄줄 -
221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7:01:00휘주... (토닥토닥... 힘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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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보노보노◆PFVuJqoCPs (7046159E+5) 2019. 8. 17. 오후 7:01:10와! 드디어 퇴근이다!!!
날린 시작레스와 맏레를 쓰러... -
223 휘주 ◆h4AJBxykJw (2658482E+5) 2019. 8. 17. 오후 7:04:19저는....참가하다가 초중반에 사라질 가능성도 커요...
몸이..좀 지치네요..^-ㅠ.. -
224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후 7:04:58앗아... 휘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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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7:10:59술게임!!!!!!!!
폰주 갱신임니당 힣히 -
226 진리주 (4134143E+5) 2019. 8. 17. 오후 7:25:14술겜!! 진리주 리갱이구... 보노캡이랑 휘주...(토닥토닥)... 다들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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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7:34:06잠깐 빼꼬미!! 이벤트 9시 부터인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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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분 - 폰◆PFVuJqoCPs (3679255E+5) 2019. 8. 17. 오후 7:36:33"맞소. 지금도 그랬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하오."
분은 폰에게 대답하곤, 어딘가로 가려다가 몸을 슬쩍 돌렸다. 마치, 무언갈 말하려고 한 것 같았다.
"..... 잠시 동안, 소인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에 용담님을 부탁드리오. 다음 영지로 가기 전에는 돌아오겠소."
다음 영지로 가기 전에는 돌아와야했다. 분은 작게 미소지었다가, 두 눈을 완전히 감아버렸다. 모노클은 다시 그의 품 안으로 떨어졌다.
"그럼, 잘 부탁드리오."
분이 지나간 자리에는 검붉은 액체 몇 방울 만이 떨어져 있었다.
//막레입니다!! 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폰주!! 즐거웠어요!!!:8 그리고 술게임에 분은 안 나타납니다:8! -
229 보노보노◆PFVuJqoCPs (3679255E+5) 2019. 8. 17. 오후 7:37:07모두 어서오세요:8 오늘은 짧게 할 거애오!!
>>227 네!!!:8 -
230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7:45:33네넵 캡틴도 수고 많으셨어요!!
헉 분.........ㅠ -
231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7:45:5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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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진리주 (4134143E+5) 2019. 8. 17. 오후 7:51:09분... 분.....? ㅇㅁㅇ
피인가....?! -
233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8:32:40갱 신해오~~~~!!!!!!!!!!!
모 모 모야 분씨 저기요 이상한 거 흘리셨는ㄴㄴ데요 ◐ㅁ◐ -
234 보노보노◆PFVuJqoCPs (3601662E+4) 2019. 8. 17. 오후 8:36:50갱신하면서!! 9시까지 체크!!!!!!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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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휘주 ◆h4AJBxykJw (222984E+51) 2019. 8. 17. 오후 8:37:59체크하고..10분만...10분만 눈 붙이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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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보노보노◆PFVuJqoCPs (3601662E+4) 2019. 8. 17. 오후 8:39:25휘주 어서오시고 쉬세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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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8:40:56체크으으으...
아씌 잠이 올 것 같아오 크닐났당 히히 -
238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8:41:25휘주 잠깐 다녀오시구...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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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진리주 (991019E+51) 2019. 8. 17. 오후 8:45:34체크! 근데 텀이 쪼끔 길 수도 있어요...!
휘주 다녀오세용....! -
240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후 8:46:57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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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8:47:37호올리ㅆ 겨우 시간 맞췄네 체크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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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8:50:07ㅇㅎㅡ악 저도 체크!!!!!!! 하는데 반응이 늦을 것 같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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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8:51:29다들 어서오세요!'♡'
졸믄 안댄당....(커피 드링킹 -
244 보노보노◆PFVuJqoCPs (3601662E+4) 2019. 8. 17. 오후 8:54:45다들 힘드시면... 미룰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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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안드랴주 (5528683E+6) 2019. 8. 17. 오후 8:55:09아 미쳣다 왜 하필 지금 아프지 저 한 30분?? 그정도만 나중에 올게요 안녕.....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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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보노보노◆PFVuJqoCPs (3601662E+4) 2019. 8. 17. 오후 8:55:31다들 어서와요!:8
안드랴주 무리하지 마시고 쉬세요8ㅁ8!!! -
247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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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보노보노◆PFVuJqoCPs (3601662E+4) 2019. 8. 17. 오후 8:56:07음... 내일은 퇴근이 빠르니까 내일 진행하기로 할까요?:8 오늘 피곤하신 분들이 많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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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8:56:24그근데 다들 컨디션이.......(흐릿)
아아프지 마세요...;-; -
250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8:57:16헉쓰 저는 별건아니고 늦저하는 중이라(....) 바쁘지 않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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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8:57:52여유롭게 내일 하는것도 전 좋네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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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보노보노◆PFVuJqoCPs (3601662E+4) 2019. 8. 17. 오후 8:58:43그러면 내일 진행할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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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8: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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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하은주 (5679008E+5) 2019. 8. 17. 오후 9:00:26다들 힘내시고, 오늘은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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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진리주 (991019E+51) 2019. 8. 17. 오후 9:00:50앗 그럼 내일 진행해요! 다들 푹 쉬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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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9:01: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폰주ㅋㅋㅋㅋㅋ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2 오케이 알겠습니다~~~~!!!! ^ㅇ^ -
257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9:07:15앗 아 내일...? 으어아 엄음 알겠슴다 캡틴! 다들 아프지 마옹ㅠㅠㅠㅠ맴찢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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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9:15:27에... 머하지.... (갑자기 시간이 붕떠버린 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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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9:16:03>>256 ^♡^??????(?) 넘치는 힘...넘치는....(스러짐..
다들 푹쉬시구 저랑 일상 돌리실 분 있으면 찔러주세요.../♡\(그아없 -
260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9:22:33>>259 (등콕콕옆구리푹찍(?) 저랑 일상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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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9:28:14>>260 :ㅁ??????(이제 봄) 콜!!!!!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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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9: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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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9:31:10>>26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카츄 짤 기여워영...(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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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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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9:40:34유딧츄 너무 귀엽고ㅋㅋㅋㅋㅋ
>>261 쪼아영!! 선레는 우리 다갓에게!!
.dice 1 2. = 2
1 폰 형아!
2 찌랭이 카스가 -
266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9:41:30흑크흐흑ㄷ윽으흑 그래오 찌랭이답게 선레나 써와야지...따로 원하는 상황 있어요 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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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9:44:56>>264 크 아 아 악!!!(귀여워쥬그며...
>>266 (부쟉!!!!) 상황... 엄 상황....... 밖을 돌아다니시다보면 뾰로롱 만나실 수 있어요^♡^(???) -
268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9:46:11
-
269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9:50:48>>267 녭녭 고럼 선레 쓰러! (호닥!
>>268 가라 유딧츄 백만볼ㅌ(?) 에이 넘하긴여 자캐복지빙고에서 한줄도 못채우는걸여 핳!! -
270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9:59:05>>269 ^ㅇ^ 유딧유ㄷ(유디트: 죽으십쇼)
으 아 악 !
앗 그거요 캇가주 그거 정말요
너
무했습
니다
ㅠ........... -
271 카스가 - 폰 (2006623E+5) 2019. 8. 17. 오후 10:11:34아무것도 하지 않는 동안에도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그러니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지 않게 뭐라도 해라, 라는 건 호위기사 시절 선임으로 있던 사람이 종종 하던 말버릇이다. 제법 오래 호위기사를 해온 그는 뻑하면 날 붙잡고 나 때는 말이야를 시전해서 그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던 사람으로, 듣다 참다 못한 내가 이럴 시간에 순찰이라도 한번 더 도는게 이득일텐데요, 라고 말대꾸 한번 했더니 그 뒤로 시덥잖게 붙잡아오는 일이 없었다. 당시에는 아 이제 좀 덜 귀찮겠네 라고 생각했었지만 지금에서 문득 돌이켜보니 조금만 더 얘기를 나눠볼 걸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다.
뭐, 그래봐야 이제 돌아갈 수도 없지만.
짧은 저녁잠을 자고 난 뒤 깨어보니 바깥이 컴컴했다. 벌써 밤인건가. 생활패턴이 뒤집혀도 한참 뒤집혔다. 이래서 다음 영지로 가는데 제때 일어날 수나 있을까 싶지만 그 때는 그 때 가서 생각하자며 밍기적밍기적 몸을 일으켰다. 여태 자다 깼으니 다시 잠이 올 리는 만무해, 바람이나 쐴 겸 바깥으로 나갔다. 이번엔 제대로 옷 입고 장갑도 끼고, 검은 들려다가 말았다. 그래도 빈손은 어색해 막대사탕을 들고 휘적휘적 걸어서 기지 밖으로 나가니 들판의 시원한 바람이 제일 먼저 반겨주었다.
"시원하다-"
흘러내린 앞머리가 아무렇게나 휘날린느 것도 개의치 않고 바람을 쐬고 있는데, 풀과 나무 밖에 없을 들판에 뭔가 하얗고 긴게 살랑거린다. 저게 뭐지? 바람을 쐬느라 눈을 가늘게 뜨고 있어서 식별이 어렵다. 그래서 저게 어디로 가버리지 전에 잡아보기나 하자고 성큼 다가가 손을 뻗었다. 뻗은 손 끝에 하얀게 걸려 낚아채듯 잡아 쭉 당긴 후에야 그게 사람이 하고 있던 머플러라는 걸 깨달았지만.
"아."
아이쿠. 긴 머플러 끝에 딸려오는 사람을 보며 외마디 소리만 짤막하게 내고 잠시 머플러를 쥔 채 멍청하게 서 있었다. 잠이 덜 깨서 그런가, 말이 안 나왔다. 아 정말로. 절대 놀란 거 아니다. 아니야! -
272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10:13:19>>270 ㄷ...데헷? > 3<)9 .....예 그냥 이승을 탈출학ㅆ슴다 흑흑 카스가야 내가 미안하다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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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폰주 (4422138E+5) 2019. 8. 17. 오후 10:32:34흐악 졸아따!!!!!ㅋㅋㅋㅋㅋㅋㅋㅋ머플러 잡아당기는 거 머에요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ㄱㅋ
(뭔가 산책나가는 개가 된 기분... -
274 카스가주 (2006623E+5) 2019. 8. 17. 오후 10:43:26전부터 당겨보고싶었던...ㅋㅋㅋ...!! 아니 폰주 졸리면 줌셔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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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11:05:12히ㅣ익 카스가가 폰 괴롭혀요(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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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휘주 ◆h4AJBxykJw (9249887E+5) 2019. 8. 17. 오후 11:13:58집갱합니다...버스 안에서 쭉 잤네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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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11:22:19! ! ! ! !!! 휘주 어서오세요!!!!!!! :ㅇ
ㅇㅏ 아니 수고 정말 많으셨고..................(토다다닥) -
278 진리주 (7993678E+5) 2019. 8. 17. 오후 11:54:00갸아아악 진리주 리갱해요! 다들 반가워요! 내일... 내일은 참여할 수 있겠지...!
휘주...(토닥토닥 -
279 유디트주 (7533501E+5) 2019. 8. 17. 오후 11:56:11진리주도 어서오세요~~~~~!!!!!!!!! ^ㅇ^
맞 아 요 내일은 다들 할 수 있을 겁니다,,,,,, >:ㅇ !!! -
280 폰 - 카스가 (79227E+53) 2019. 8. 17. 오후 11:57:39폰이라면... 그래, 지금 상념에 빠져선 밤길을 헤메이고 있었다. 길 다운 길은 벗어나고 거친 풀밭을 해치면서 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건지. 예를 들면 본명을 알려달랬더니 중요한 건 쏙 빼버린채 수많은 이름중 하나만 던지고 튀어버린 애꾸눈 신님에 대해서라던가? 그러고보니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는 말 이후로 정말로 어디론가 가버린건지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더라. ...뭐, 폰이 딱히 신경 쓸 일은 아니였다. 고민해보았자 무언가 특전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였으며, 그저 남의 비밀을 파헤치겠다는 악취미적인 궁리일 뿐인데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다만, 너무나도 지루했기 때문이였다.
전투를 벌이는 전후의 평화로운 일상이란 달달한 모나카 같은 것이였다만, 역시 오래 먹다보면 물리고 퍽퍽해지는 것 또한 닮았다는 점은 맛이란 감각을 잊은 폰이라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변화구 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 지칠 무렵, 이럴 때일수록 친목질이 즐거운 법인데도 다른 레지스탕스들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코빼기도 비치질 않았다. 하여간, 자신 빼고는 재미없는 사람들인건지.
"으엙."
갑작스래 목에 기묘한 압박감이 둘러지 듯 느껴져 괴상한 단말마를 내뱉는다. 뭐야, 일상이 지루하다고 했더니 심심하지 않도록 암살이라도 당하고 있는걸까? 아무리 그렇다해도 영면은 그닥 달가운 것은 아니였다만. 자신을 암살하려는 이의 얼굴이라도 보겠단 생각으로 뒤를 돌자, 새까만 무언가가 우뚝 서있는게 언젠가 본 것 같기도 하다. 아, 같은 편이 였던것 같다.
[저기, 형씨? 내 머플러는 낚시놀이 용도가 아닌데.]
머플러 끝을 쥔 채로 굳어버린 당신에게, 빠르게 글씨를 휘갈긴 스케치북을 보여준다. 외마디 소리만 지르고 말을 못하고 있는게 아무리봐도 놀란 것 같은데. 이봐 형씨? 다시금 당신을 부르듯 입모양만 내곤 눈 앞에 손바닥을 흔들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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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에엙.....졸려서 의식의 흐름....(쥬그며... -
281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전 12:04:29아니 폰주ㅋㅋㅋㅋ버티지 말고 자러가여!! 저 안 그래도 급하게 할거 생겨서 텀이 좀 많이; 길어질거 같고등여...(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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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전 12:07:52ㅋㅋㅋㅋㄱ지금 잠들면 한 새벽 4시에 일어난 다음 여기서 카스가주랑 같이 해돋이를 볼지도 몰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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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전 12:08:07그리고 천천히 오셔두 됩니당: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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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전 12:10:07유딧주~~~~~(꼬오옥)
안이... 안이 해돋이 볼 생각하고 계신 거냐구요.....(파들 -
285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전 12:12:09엊그제도 본 해돋이!!!! 와앙!!!!(??)
ㅋㅋㅋㅋㅋㅋㅋ요즘 중간중간 깨버려서...힘들어욥.......:3 -
286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전 12:25:41>>284 진리주~~~~~!!!!!!!(꼬옥이!)
안ㄴ........니...... 해돋이 안 돼요,,,,,, 현타가 장난아니라고요....... ◐ㅁ◐ -
287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전 12:34:53ㅋㅋ...ㅋㅋㅋㅋ전에 일 다닐때는 밤새구 해돋이를 보며 나갔었습니다...(건강 다 뿌셔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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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전 1:58:35게에엑 손이...손이 안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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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전 2:14:25>>288 잉... 무리하지 마세요.....(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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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전 2:29:38ㅠㅠㅠ 폰주 너무 기다리지 마시구 졸리면 자러가셔요...미안해요 넘 늦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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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전 2:31:36>>290 엩 저 3시 되믄 자러 갈거에욥...! :3 내일 줘도 되니까 편하게 써주세용....(뽀듬뽀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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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전 2:39:24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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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전 2:40:53! 아 니 미 쳐
할 말이 없었는데 중도작성을 해버렸네요.... ◐ㅁ◐
그 저 다들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일찍 주무시고요.......... 굿나잇~~~!!!!!! ^^9 -
294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전 2:42: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유딧주 쑤다다담!!!
유디트주도 존꿈 존밤~!~!! -
295 카스가 - 폰 (6014585E+6) 2019. 8. 18. 오전 7:58:01충분히 예상 할 법한 상황이었음에도 생각지 못 하고 놀라버린 건 역시 잠이 덜 깬 탓이다. 분명하다. 놀랐다고 인정하기 싫지만 그렇지 않고서야 설명할 방법이 없으니 그렇다고 해야겠지. 아무튼 놀라서 굳어있는 내 눈 앞에 왠 손바닥이 불쑥 나타나 시야를 어지럽혔다.
"어, 아?"
그 손바닥 덕에 다시 한번 얼빠진 소리를 내며 정신을 차렸다. 뺨 안 맞은게 어디야. 시야가 돌아오자 나는 스케치북에 쓴 것도 알아보았다. 그런데 왜 저기에 글씨를 썼지? 방금의 찰나에 비명 비슷한 걸 들은 거 같기도 한데. 그렇다면-
"소리는 나는데, 말은 못 해?"
아, 이런. 나는 머플러 자락을 쥔 채 슬쩍 시선을 돌렸다. 그러니까 이 생각이란 녀석은 왜 자꾸 입 밖으로 튀어나오질 못 해서 안달인 걸까. 가만히 있으면 어련히 정리해서 내보내줄텐데. 하, 하하.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쥐고 있던 머플러 자락을 놓고 슬슬 흔들거렸다.
"어... 뭐 변명을 좀 하자면 왠 하얗고 나풀거리는게 시야에 걸려서 나도 모르게 잡아버렸어. 그대로 날아가버릴거 같아서, 응. 이거 미안하게 됐네. 어디 크게 다쳤다던가 그런 건 아니지? 다쳤으면 음, 내가 가진게 없어서 보상은 못해주는데 기지의 의무실까지는 데려다줄게. 응급처치 정도는 할 수 있을거야. 아마."
제법 과장스럽게 구구절절 변명과 비스무리한 말들을 늘어놓으며 머플러 자락을 놓으려다 문득 장난기가 돌았다. 방금 실수 비스무리한 걸 해놓고 나도 참 능청스럽다. 아무튼 올라온 장난기를 가라앉히는 것보다 그대로 드러내는 편이 즐거울 것 같아 나는 곧장 행동에 옮겼다. 대단한 걸 한 것도 아니다. 머플러 자락을 쥔 손을 들고서 성큼 다가선 다음 보란 듯이 자락의 끝에 입을 맞추며 놓았다. 그리고 곱게 휘어 웃음 지은 금빛 눈이 그를 향한다.
"하얗고 반짝반짝해서, 순간 달이 지상에 내려온 건가 했어. 그래서 다시 날아가버릴까봐 잡았나 봐."
능청맞은 행동에 맞춘 능청맞은 대사, 였다고 생각하며 나는 다가섰던 걸음을 반 걸음 무르고 챙겨온 막대사탕을 꺼내 입에 물었다. 입술 사이로 비죽 나온 하얀 막대를 까딱거리며 다시금 능글맞게 씨익 웃어보였다.
//쓰고보니 의식의 흐름이 오져버렸지만 다시 쓸 머리가 읍따..으어...이제 자러간ㄷ.... -
296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전 1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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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안드랴주 ◆a4yfx2c1QY (8232094E+5) 2019. 8. 18. 오후 12:07:38갱신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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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2:44:20(뒹굴) 갱신해요! 으악 외출 시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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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2:05:53으 아 아 ㄱ 모두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ㅜㅜㅜㅜ
오후 갱신! ! -
300 보노보노◆PFVuJqoCPs (1762639E+5) 2019. 8. 18. 오후 4:47:09왜 또 야근이라는 이야기가 들리는 겁니까.....(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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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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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신난 보노보노◆PFVuJqoCPs (6026577E+6) 2019. 8. 18. 오후 6: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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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후 6:29:43캡 퇴근 추카추카! 밖에 많이 더워오 조심해서 드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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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후 6:29:47으악악...... 외식이래오.......(아련
술겜 참가할 수 있을가...ㅠㅠㅜㅠㅠ -
305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6: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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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후 6:32:54캡 퇴근 축하해욥!!!!(쑤다담!)
폰주는 다녀올개오......(우럭 -
307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6:33:02아니 폰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카스가주 폰주도 안녕하십니까....... -
308 진리주 (6974086E+6) 2019. 8. 18. 오후 6:33:08...(침울) 오늘 잘하면... 10시 이후부터 참가할 수 있을 것같은데....
아니... 그럴 일 없어야하는데.....(침-울)
리갱! 캡 축하해오!! -
309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6:34:13ㅠㅠㅜㅜㅜㅡ.........진리주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
폰주 잘 다녀오세요~!!!!!!! 진리주도 안녕하세요! -
310 신난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6:39:36모두 어서오시구 다들 왜째서... ㅇ(-( (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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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후 6:45:52음 역시 주말이라 그런가?? 다들 바빠보이시네여 :3
일단 폰주 맛저하구!!! 세젤예 진리주 어서와요><!! -
312 휘주 ◆h4AJBxykJw (9233491E+5) 2019. 8. 18. 오후 7:02:02밖에서 갱신해요...(tmi. 6시 반에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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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후 7:10:31휘주 어서와여~~ ㄷㄷ.. 휘주도 어서 귀가할수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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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신난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8:28:24다들 힘내요ㅠㅠㅠㅠ 일하면서 갱신하고 9시까지 체크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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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하은주 (4992707E+5) 2019. 8. 18. 오후 8:34:22갱갱갱신하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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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신난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8:34:59어서오세요 하은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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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진리주 (6974086E+6) 2019. 8. 18. 오후 8:35:31다들 반가워용(꼬오옥) 안이 잠만 중간에 세젤예 몹니까;;; 큰일나여 카스가주;;; 진리는 고런 애 아냐.... (진리 :?) 알겠습니까 참존잘 카스가주,,,
저 체크해용!! 텀이 쪼끔 있을 수 잇어서 그르치....() -
318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후 8:36:06일단 체끄으ㅡ
곧 돌아가유'♡' -
319 휘주 ◆h4AJBxykJw (543224E+56) 2019. 8. 18. 오후 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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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하은주 (4992707E+5) 2019. 8. 18. 오후 8:37:49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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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신난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8:39:15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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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안드랴주 ◆a4yfx2c1QY (8232094E+5) 2019. 8. 18. 오후 8:40:54저 체크하고 잠시만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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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8:42:41와아아아악 안녕하세요!!!!!!!!!!
저도 체크!!!!!!!! -
324 진리주 (6974086E+6) 2019. 8. 18. 오후 8:43:45다들 어서오세용!
배터리 닳는 거 실화야......? (동공지진) -
325 신난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8:44:32다들 어서오새요!!!
일하는데 문제가 생겼어오.. 나한테 웨이레...(쾅 -
326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8:58:27>>324-325 으아아ㅏ아악,,,,,,,~!!!!~!!!!!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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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9:00:02비너스와의 전투가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았다. 분은 용담에게 뒤풀이 겸 제대로 친목을 다지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거기에 자신이 있을지 없을지는 말하지 않았었다.
어쨌든, 용담은 당신들을 모두 회의실로 불렀다. 산더미 같은 음식들과 술,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함인지 음료수까지 제대로 준비되어 있었다.
"분이 이렇게 하라더군. 그는 자리를 비웠으니, 나중에 돌아올 예정이다. 평소에도 가끔 자리를 비우곤 한다."
분이 없는 이유를 설명한 용담은 상석에 앉았다.
"앉지, 음식과 음료 모두 스승님이 구해주셨으니 위험한 것들은 없을 거다."
문제는, 티르가 그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이었다.
//9시 30분까지 받겠습니다!!! -
328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후 9:13:37흐악 담 턴에 참가할ㄱ게오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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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진리주 (6974086E+6) 2019. 8. 18. 오후 9:19:53저두 담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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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안드레아(상태 : 기쁨) (8232094E+5) 2019. 8. 18. 오후 9:24:04전투가 끝난 이후 안드레아의 하루는 비슷비슷하게 지루했다. 침대에 누워 있다가 욕창 생기지 않게 자리 바꿔주는 게 전부였다. 와, 너무 재미 없는데? 우리 귀여운 피터랑 존도 좀 놀리고 그래야 되는데. 그러면서도 회의실로 모이라는 말에는 한참을 고민했다. 거기 있던 사람들 다 재미없어 보인다는 게 큰 이유였다. 인생 너무 재미 없어 죽겠다는 얼굴로 회의실에 도착한 안드레아의 얼굴은 일정 기점을 두고 화색이 돌았다. 냉큼 술 앞에 앉자마자 생기가 도는 눈빛이 꼭 알코올 중족자 같았다.
-
안드레아의 의견은... 제 의견과... 몹시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
331 하은 (4992707E+5) 2019. 8. 18. 오후 9:26:55비너스와의 고된 싸움 후 며칠 뒤, 모두 회의실에 모이라는 소식을 받았어요! 무엇 때문에 부르는 걸까요? 기대되는 마음으로 저는 회의실로 달려갔어요.
"분님은 바쁜 사람이었군요!"
처음 봤을 때부터 용담님은 되게 한가한 사람처럼 보였고 분님은 바쁜 사람처럼 보였어요! 그런데 그게 사실이었군요~
"와아! 그런데 스승님은 어디로 가셨어요?"
음식과 음료 모두 용담님의 스승이 구해 주셨다고 하는데 용담님의 스승도 분님처럼 바쁘신 걸까요? 다들 무엇 때문에 바쁜 건지 궁금해요! -
332 은휘 (543224E+56) 2019. 8. 18. 오후 9:27:12비너스와의 전투는 신의 죽음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알려주었던가요. 죽어도 죽은 것 같지 않은 허망함. 그리고 앞으로의 신들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 당신은 어느쪽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뭐, 그것도 잠시렵니다. 회의실로 부르는 터라, 당신은 여느때와 다름 없이 무슨 일이 있는가 하여 지시에 따랐을 뿐이죠. 그런데...
"이런, 이럴 줄 알았으면 가면을 바꿔 쓰고 올 걸 그랬소만."
당신은 농담을 건네며 자리에 앉고는, 얼굴을 두 손으로 덮었다가 "까꿍?" 하고는 손을 활짝 펼쳐보였더랍니다. 얼굴을 모두 덮은 가면이 어느새, 눈과 코를 덮은 가면이 되어버렸지요. 이런 곳에 재능을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을텐데도. 헌데...
아직도 티르는 보이지 않는군요. 당신은 어깨를 으쓱입니다. -
333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후 9:29:17엌 졸다 지각해버렸다...! 담턴부터 참가 가능할ㄲㅏ여ㅠㅠ
-
334 유디트 (3827027E+5) 2019. 8. 18. 오후 9:32:19솔직히 말해, 누군가는 한 번쯤 따져볼 만한 일이긴 했다. 용병단에 합류한지도 곧 한달이 되어가는 와중에 서로가 놀라울 정도로 각자만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에 관해 말이다. 인간관계는 물 흘리듯 보내버리는 유디트가 보기에도 그랬다. 물론 그는 이 사소한 문제를 따질 사람이 아니었던지라 가볍게 넘겨버렸는데, 나머지 사람들도 비슷했던 모양이다. 그 결과가 조금 늦은 감이 있는 친목 파티였다. 아무튼간에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서로 친하든 말든 함께 싸울 사이에 얼굴 정도는 익혀두는 편이 좋을 테니까.
"그런데 당신 스승님은 어떤 사람이길래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죠?"
또 사소하게 말 한마디를 가로막으며 적당히 편한 자리에 앉았다. 음식에 위험한 것들은 없을 거라 했으나…… 그는 괜한 의심을 버리지 못하고 옆자리의 동료에게 대뜸 술을 들이밀었다. 이게 진상 짓이라는 사실 따위를 신경쓰기엔 그는 이미 너무 먼 길을 걸어왔다. -
335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9:35:26"다들 모인 것 같군. 나와 분에 대한 것만 소개하고 그 누구도 통성명을 하지 않았던 상황임에도 다들 잘 임해줬다. 그리고..."
설명하던 그는 휘의 가면 바꾸기술(?)에 놀란 듯, 흠칫 몸을 뒤로 떨었다. 아무래도 어지간히 놀랐던 모양이다. 곧이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아니, 훌륭하게 바꿔 썼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참으로 신기한 재주라고 생각하는지도 몰랐다. 곧, 목을 큼큼 소리가 나도록 가다듬은 그는 주변을 둘러봤다.
"이 기회에 다들 통성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오늘은 즐겁게 먹고 마시면 되는 날이다. 푹 쉬어야.... 펜리르를 치러 갈 수 있을테니, 지금을 즐겨두는 게 좋을 거다."
광기의 도시 펜리르. 헤르메스가 통치하는 그 도시에 대해 생각난 듯 용담의 목소리가 순간적으로 떨렸다.
//그으리고ㅡ 용담에게는 너무 무리입니다 다이스님. 홀이면 Peek-a-boo! .dice 1 100. = 25
아. 10시까지 받겠습니다!!! -
336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9:35:33ㅋㅋㅋㅋㅋㅋ안드레아 욕창 안 생기게 눕는 자세만 바꾸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은이 >>용담님은 되게 한가한 사람처럼 보였고 분님은 바쁜 사람처럼 보였어요!
에서 웃엇어요 아니 우리 레지스탕스.... 행동패턴 너무나도 유쾌한 친구들......
휘는 까꿍하는거 넘너무 귀엽고..... ^ㅇ^
>>333 카스가주 굿 졸음 하셨나요??? :3 -
337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9:36:39이번만 유디트의 반응을 다음턴 진행에 한 번에 올리도록 할게요:8 시간을 반드시 맞춰주세요:8
-
338 휘주 ◆h4AJBxykJw (543224E+56) 2019. 8. 18. 오후 9:36: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용담님 놀ㄹ랐어..귀여워...
카스가주 어서오세요~~!! -
339 안드레아(상태 : 기쁨) (8232094E+5) 2019. 8. 18. 오후 9:36: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디트주 유디트 술 제가 받아도 됩니가???
-
340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쭉!!!◆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9:37:12하은이의 반응 놓쳤다...(흐릿) 카스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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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안드레아주 (8232094E+5) 2019. 8. 18. 오후 9:38:19앗 카스가주 어서오세용~~~!!
-
342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9:38:27>>337 앗 알겠습니다ㅏ....!!!(마쓱!)
>>3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안그래도 그거 물어볼까 했었어요 와 통했다!(하파!) -
343 안드레아주 (8232094E+5) 2019. 8. 18. 오후 9:39:19>>342 와 아싸 술 받는다 ! (가위내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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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9:41:34
-
345 하은주 (4992707E+5) 2019. 8. 18. 오후 9:41:36>>340 괜찮아요! 괜찮아요! 자주 놓쳐져 봤어요. (???)
카스가주, 어서오세요!! -
346 진리 (6974086E+6) 2019. 8. 18. 오후 9:42:19" ... "
진리가 느릿히 주변을 둘러보았다. 회식이란 말이 영 낯설기 때문이었을까. 애써 침착한 척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속으로는 어찌 행동해야 할질 몰라 난색을 치고 있다. 몇몇은 한 번쯤 마주한 얼굴이었으나 그외로는 아모르에서 잠시 마주했을 뿐, 안면을 트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인즉, 진리로서는 너무도 어색한 자리였다.
" 통성명... "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아무래도 사람들 사이에서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이되는 듯한 눈치였다. 이십분 뒤면 홀로 구석 자리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
" 아... 다음은 펜리르입니까. "
질문으로 넘기기에는 어투가 꽤나 단조로웠다. 딱딱하고, 건조하다. 순간 얼굴이 굳을 뻔도 했다만 원체 표정이 적은 인간이었으니 티가 나진 않았으리라. 마음 한 켠이 시큰하다. 아니, 시큰하다기 보다는 울렁이던가. 이 좋은 날에.
#아싸 진리 걱정이 태산이네요....^!^ 헉 피카부 누구야!!!! -
347 진리주 (6974086E+6) 2019. 8. 18. 오후 9:42:52카스가주 어서오세용!! 흐흑 밖이라 대충 후다닥 쓰고 다시 사라집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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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안드레아주 (8232094E+5) 2019. 8. 18. 오후 9:47:07안드레아는 늘 그랬 듯 안주나 음료수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안주? 그걸 누가 먹니. 음료수? 그거 섞어 마실 때 빼고는 의미 없는 거 아닌강. 다른 사람들의 질문도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뭐 음식에 독이 있어봐야 죽는 거 말고 더 하냐는 생각이었다. 곧장 술로 향하려던 안드레아의 손이 옆에서 내밀어진 물체에 의해 멈췄다. 술잔과 내민 사람을 한 번씩 번갈아 보던 안드레아가 환하게 웃었다. 아직 안 취했다.
"안녕, 머리 노란 친구야. 내가 재밌는 거 보여줄까!"
안드레아의 말이 끝나자마자 술잔이 얼었다. 쨘. 술자리 vip 다운 능력이었다. -
349 안드레아 (8232094E+5) 2019. 8. 18. 오후 9:47:30>>348 ㅠ... 이름 수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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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휘주 ◆h4AJBxykJw (543224E+56) 2019. 8. 18. 오후 9:55:48한창 잘 설명을 하다, 당신의 변검에 놀라 보이는 반응이 어찌나 재미있는지. 당신은 입술을 휙, 하고 휘어올렸습니다. "잘 썼다니 다행이구려." 라면서요. 오..그래요, 생각해보니 통성명을 아무도 안 했습니다. 그나마 아는 사람은...
진리....카스가..어.....어어..센티오..그리고...없군요. 인간관계가 어찌 된 겁니까, 휘. 누가 당신을 친없찐으로 만든 겁니...저라구요? 개소리 마세요!
"펜리르라."
헤르메스를 떠올린 당신은 목소리가 떨리는 모습에 히죽, 웃으며 고개를 기울였더라지요.
"윗사람이 공포에 질리면 사기가 떨어지는 법이지. 내 이겨내리라 믿소만."
뭐, 그건 뒤로하고. 당신은 슬쩍 술과 잔을 번갈아 보더랍니다. 음.....괜찮겠죠. 설마 저번처럼...에이, 그럴리가요.
그랬다간 수위표를 넘어선다구요. 안 돼요. 어허, 씁. -
351 휘주 ◆h4AJBxykJw (543224E+56) 2019. 8. 18. 오후 9:55:57캬아악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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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하은 (4992707E+5) 2019. 8. 18. 오후 9:59:00"통성명인가요! 제 이름은 '하은'이에요!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파트너를 찾을 순간, 그건 바로 지금 이 순간이에요! 저는 처음 보는 언니, 오빠들에게 해맑게 자기소개를 해요!
"..."
용담이 다음은 펜리르를 공격할 거라고 이야기하자 하은이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웬만한 상황에서는 웃음을 잃지 않는 그 하은이가. 펜리르라 함은 하은이의 고향이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표정이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았다. -
353 Pawn (1831751E+5) 2019. 8. 18. 오후 9:59:36[펜리르라면, 영지라는 이름의 실험장인 곳 맞지?]
펜리르 출신들이 듣는다면 꽤나 불쾌할 법한 위험발언을 스케치북 위에 남기며, 어느새 당신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앉아있었다. 제 앞에 있던 자그마한 술잔을 치워버리고, 맥주잔에 독한 술을 콸콸 쏟아 부어버린다. 그리고 용담의 반응을 살피듯이 턱을 괴곤 바라보며, 싱긋 웃어보인다.. 목소리에 떨림을 눈치 챈 듯이 뭐라 슥슥 적어보였지.
[형씨, 모처럼 즐거운 자리에서 그런 얼굴 하면 술맛 떨어져. 고민은 나중에 해도 충분하니까, 생각은 비우고 그냥 마시는 게 어때?]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는것인지, 그저 눈치가 없는 건지. 아마 후자인듯 빙글 웃으며 맥주잔에 담긴 독한 술을 반쯤 비워버렸다. 오. -
354 유디트 (3827027E+5) 2019. 8. 18. 오후 9:59:42아무도 통성명을 하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유디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랬었나? 일단 본인은 확실하게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까지는 기억하고 있었다. 나머지는…… 사실 들었어도 대충 넘겨버렸을 게 분명했다. 어차피 첫 전투를 버티지 못할 사람의 이름쯤은 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였다. 그런데 한 명도 죽지 않았다-죽을 고비를 넘긴 이는 있었다만-. 그렇다면 이제 이름 정도는 터야 할까? 그는 조금 생각하더니 한쪽 손을 번쩍 들었다. 다른 손은 옆편으로 건넨 술잔을 쥔 채였다.
"내 이름 궁금한 사람 있습니까?"
없다면 이번에도 말 않을 생각이고. 그는 좌중을 슬쩍 둘러보다 옆편 사람에게 고개를 돌렸다. 머리 노란 친구야, 라는 말에는 눈썹을 들어올렸다. 하고 많은 말로 불려온 그로서도 굉장히 생경한 호칭이었다. 환하게 밝은 상대의 표정과, 시원하게 얼어버린 술잔을 보고선 유디트는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냉장고가 필요 없겠네요, 검은 머리 친구."
빈 잔을 들어서는 손으로 꽉 쥐어 깨뜨려버렸다. 그러며 싱긋 웃어보이는 것이다. 무슨 생각인지.
"나도 재밌는 거 보여주려고요."
아참, 이거 잔 깨뜨려도 되죠? 뒤늦게 용담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다. -
355 안드레아주 (8232094E+5) 2019. 8. 18. 오후 9:59:46진리야... 하은아..ㅠ....
-
356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후 10:01:29으어아 느저써! 아악!! 담...담턴부터 낄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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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Pawn (1831751E+5) 2019. 8. 18. 오후 10:02:11간신히 세잎ㅍㅍ...! (폰 뒤통수 때리며
얘가 무슨 개소리를 해도 그냥 넘겨주시길 바라면서 용담....하은아.....진리...ㅠ 다들 무슨 일이 있었던거아ㅡ...ㅠㅠㅜㅠㅜㅠㅠ -
358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0:03:09오늘은 펜리르 출신 친구들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네요!! (해맑
진리 : (말없이 술만 들이킴 -
359 토르: 캬캬컄!!!◆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10:04:07"스승님? 스승님은 아마 때가 되면 나타나실지도 모른다. 사실, 나도 잘 몰라. 오늘은 물건만 내 창문 앞에 커다란 자루로 두고 가셨다. 언제 아레스에게 들킬지 모르니, 금방 나타났다가 사라지시는 분이다."
문을 여니, 눈 앞에 술과 음식이 든 커다란 더스트백이 놓여져 있었던 그 광경이 생각난 듯 용담은 기가 차다는 것 같은 웃음을 짓곤 술을 홀짝였다.
"나도 이 장소를 아지트로 쓰라는 말을 들은 이후로는, 도통 보질 못했다. .... 잘 살고 계실 거다. 분명. 아레스 성격 상, 스승님을 잡았다면 분명 비너스에게 말하거나 대대적으로 광고 했어야 했는데 그런 기미도 없었다."
그 어떤 기미가 없는 것으로 보아, 티르는 아직 잡히지 않은 것이 확실했다. 적어도 용담은 그렇게 생각했다.
".... 헤르메스는 비너스 만큼이나 곤란한 적이기 때문에 칠 수 있을 때, 치는 게 좋다. 더 이상 그의 실험이라는 지옥도에 희생되는 자들이 없어야 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진리의 물음에 대답하던 그는 휘의 믿는다는 말에 곧, 말을 잇지 못했다. 아마, 당신들 중에서 청각이 예민한 사람은 들었을지도 모른다. 무언가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회의실 벽을 덮쳐오고 있었다.
".... 맞다. 나도 아직, 완전히 나아지진 않은 모양이군."
트라우마가 어찌 쉽게 지워지겠냐만. 폰의 필담에 대답하던 용담은 뒤늦은 유디트의 말에 무언가 말하려다가 쾅 소리에 짧은 "얽!" 소리만을 남겨두고 무언가와 부딪혔다. 그것이 벽을 부수고 들어왔다는 것을 보여주듯 부숴진 벽에서 밖이 보인다. 또한 그대로 그것이 용담과 함께 반대쪽 벽에 거하게 부딪혔는지 쾅 소리와 함께 건물이 살짝 흔들렸다. 시야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먼지가 자욱하게 일었다.
흙먼지가 가라앉았을 땐, 용담을 깔고 앉은 여인의 모습이 드러났다. 꽤 길게 내려오는 것 같은 검은색 머리를 자신의 머리카락으로만 한 갈래로 묶고, 시원해 보이는 하늘색 반팔티와 호피무늬가 그려진 고쟁이 바지, 고무신을 신은 여인은 멀뚱멀뚱 당신들을 보다가 방긋 웃었다.
".... 토르님...."
"캬하하하! 아ㅡ 미안, 미안. 내가 힘 조절을 잘못했네!"
토르라고 불린 여인은, 바닥에 나뒹굴고 있던 자신의 밀짚모자를 머리에 다시 얹었고 목장갑을 제대로 손에 찼다. 그리곤 미안하다는 듯 자신의 목에 걸치고 있던 수건으로 이마를 살짝 닦았다.
"티르에게 술자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지. 새참이나 얻어먹을까 하고 왔는데ㅡ 아, 벽은 내가 고칠게! 그러니까 이 잔은 내가 마신다? 캬하하하하하하!!!"
얻어먹으려는 일념 하나로 회의실 벽을 부수고 들어왔다. 그녀는 능숙하게 용담의 몫이었던 잔을 손에 쥐어서 살짝 들어올렸다.
"어? 뭐야, 왜 이렇게 분위기가 다운되었어?"
//깜짝 손님 토르 등☆장!! 10시 30분까지 받고... 어... 하은주 만약에 관련 비설이 있다면 반드시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
360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10:04:56펜리르 친구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여전히 이름을 말하지 않은 다수의 사람들...!(←본인 포함) -
361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0:05:38와 햄식아!!!!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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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10:07: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토르님도 농사취미시냐고욬ㅋㅋㅋㅋㅋ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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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휘주 ◆h4AJBxykJw (543224E+56) 2019. 8. 18. 오후 10:08:55토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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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10:09:03토르는... 본업이 농부...(소곤소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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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0:09:36지구 지키던 토르도 땅 하나 얻어서 농사하더니......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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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10:10:55그 그 농부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그 그것이 진짜로 농사꾼 그 자체였을줄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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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안드레아주 (8232094E+5) 2019. 8. 18. 오후 10:13:50농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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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10:15:50토르는 고쟁이 좋아해오:3 편해서....(아련
토르: 고쟁이가 최고여(호미 들이밀기
보노보노캡: 8:33333333 -
369 안드레아주 (8232094E+5) 2019. 8. 18. 오후 10:17:36근데 흙먼지 일었는데 안주의 상태는 괜찮은가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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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진리 (0006395E+5) 2019. 8. 18. 오후 10:19:00" ...그렇죠. 헤르메스는 미쳤다는 말로도 부족한 인간이니까. "
진리의 목소리가 한순간 어두워진다. 뜻하지 않은 감회였다. 영지라는 이름의 실험장. 적절한 설명이 아니던가. 오늘 기울이는 술잔이 그 어린 인생의 마지막 술잔일지, 혹은 그저 거사를 치루기 위한 술잔일지. 진리는 알 수 없었다. 사실, 그 정답을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렇기에 그저 의도적으로 미소를 짓는 수밖에는 없었고-
정신은 차린 건 웬 신 하나가 들이닥친 직후였다. 그러니까, 토르였던가.
" 아... 안녕하십니까... "
저도 모르게 경직된 인사를 내뱉었다. 제 이름이라도 소개하려 한 참이었는데... -
371 하은주 (4992707E+5) 2019. 8. 18. 오후 10:19:00허... 저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할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딱히 관련된 비설은 없어요. 금방 다녀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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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0:19:34헉 짧네!!
하은주 다녀오세용! 이제야 집에 왔다!!!!! (행복 -
373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10:20:41>>371 알겠습니다! 다녀오새오:8!
>>369 어... 아, 아마도요!(?
어서오세요 진리주! 고생하셨습니다!:8 -
374 휘주 ◆h4AJBxykJw (543224E+56) 2019. 8. 18. 오후 10:22:04캬아악 날ㄹ렸다.....패스..할게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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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안드레아 (8232094E+5) 2019. 8. 18. 오후 10:22:06"오, 신기하긴 한뎅. 술 안 묻었니? 그리고 호칭 기니까 이름도 좀 말하고."
술잔이 깨지자마자 냉큼 의자를 옆으로 옮겨 술을 피한 안드레아가 물었다. 옆에 있는 술잔을 가져와 술을 따르려는데, 멀리서 누군가가 빠르게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음, 내 알 바는 아니니까! 아무 생각 없이 술잔을 비웠다. 그리고 그 태도는 흙먼지가 일고 벽이 부서지마자자 깨졌다. 토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을 멀뚱히 바라보던 안드레아가 손을 들었다. 발표를 하는 모범생이라도 된듯한 모습이었다.
"분위기는 원래 이랬고, 새 술잔 없나용? 흙 묻은 걸로 마시기 좀."
안드레아는 안 그렇게 생겨서 미약한 결벽증을 앓고 있었다. 신이라고 반존대나마 쓴 게 다행이었다. 패션이, 음. 이름만 토르인 농사꾼인가? -
376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10:23:39>>374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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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카스가 하타노 (6014585E+6) 2019. 8. 18. 오후 10:23:48술을 그다지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못 마시는 건 아니다. 그래서 이런 술자리도 뭐, 싫진 않았다. 겸사겸사 얼굴이나 비춰두면 나중에 적으로 오해당해 맞을 일은 없겠지. 그런 가벼운 생각으로 낀 자리에 느닷없이 낀 여인네를 보고 아무리 나라도 안 놀랄 수가 없지. 오는 걸 알고, 아니 듣고 있었으니 놀란 척에 가깝지만.
"워, 놀래라- 술이랑 안주에 먼지 들어간거 아닌가 몰라."
능청스럽게 말하면서 내 손은 내 잔을 지키듯 들었다. 먼지가 들어간 칵테일은 마시고 싶지 않은 걸. 맑은 술이 찰랑이는 잔을 들어 한모금 마시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놀라서 그런가보지. 다들 표정에 얼이 빠졌는데? 하하."
토르라고 불린 여성의 말에 대답해주고 술 한잔을 홀랑 비웠다. 그리고 새로이 잔을 채워 들고 키득키득, 소리내어 웃었다.
"마시자고 다들. 멍청하게 그러고 있지만 말고." -
378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0:25:03휘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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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Pawn (2076039E+5) 2019. 8. 18. 오후 10:25:15"오우."
멀쩡한 문은 놔두고 굳이 벽을 뚫고 들어온것이 꽤나 파격적인 등장이였다. 흙먼지가 날리는 풍경에 짧막하게 감탄사를 남기던 폰은 별안간 웃음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바닥에 쓰러져있는 용담에게 다가가 살폈지. 괴상한 단말마를 내는 것이 꽤 아파보였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멀쩡해 보였던가. 여전히 웃음을 참지 못해 흘리며 흙먼지를 뒤집어 쓴 용담의 어깨를 툭툭 털어줬다.
[음, 화기애애하게 술판을 벌이려고 했는데 어디서 온 건지 모르는 아가씨가 회의실 벽을 뚫고 수장님을 깔고 앉아버려서?]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던 것은 그 때문은 아니긴 했다. 생각보다 용병단에 펜리르 출신이 많았는지, 덩달아 분위기에 무게감이 실린 이유도 있었을 것이다. 폰은 당신이 누구인건지 묻는 것 마냥 고개가 기울였다. 아, 이름 말고 정체. -
380 Pawn (1831751E+5) 2019. 8. 18. 오후 10:28:24크아악 으아악 날리는거 진심 싫어오...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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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유디트 (3827027E+5) 2019. 8. 18. 오후 10:30:07용담의 스승은 무사히 도주중이며 다음 목표는 헤르메스. 무거운 이야기가 여럿 흘러갔지만 그의 주의는 한결같았다. 이름 궁금하다는 사람이 없네? 그렇다면 말 안 해야지. 그렇게 생각하려는 순간에 옆에서 이름을 물었다. 앞에서 한 생각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빈 잔으로 했어요. 이름은 유디트입니다."
그는 손 안에 부스러지는 유리조각을 탁자 한쪽에 털어버리고, 깨진 잔의 파편은 대충 주워 눈에 띄는 자리에 놓았다. 음, 명색이 레지스탕스인데 이 정도도 발견 못하고 찔리진 않겠지. 안일하기 그지없는 생각을 하면서. 날카로운 것을 직접 만졌음에도 손이 상처 없이 깨끗했다.
문득 귓가에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언가가 아주 빠르게 다가오는 듯한 소리가…… 들리나 싶더니.
"뭐야, 문은 저쪽인데요?"
잠시 긴장한 것이 무색하게도 대화가 화기애애했다. 부서진 건 고쳐주겠다니 신경쓸 필요는 없는 듯했고.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건 따로 있었다.
"당신 혹시…… 발할라에서 본 적 있습니까?"
옷차림이 너무도 익숙했던 것이다. 친숙한 논밭과 소, 농촌의 향취가 느껴지는. -
382 Pawn (1831751E+5) 2019. 8. 18. 오후 10:47:25수장->단장으루......(미간 짚...)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88 -
383 아사히주 (1005761E+5) 2019. 8. 18. 오후 10:49:01:ㅁ......(조용한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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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10:54:08"그래그래ㅡ 안녕! 안녕! 안녕!! 아이야, 넌 이름이 무어니? 나는 저 아이가 말한 것 처럼 토르야."
인사에 까르르 웃던 토르가 진리의 이름을 물었다. 흙먼지가 들어갔을지도 모르는 술잔이라도 상관 없는 듯 그녀는 자신의 술ㅡ주인은 용담이었다ㅡ을 홀짝홀짝 마셨다.
"그래! 얼른 새 술잔이나 내 와!"
"네?"
"흙먼지 때문에 술에 먼지가 들어갔을지도 모르잖아? 가져와"
"......."
참 뻔뻔한 토르의 말에 용담은 그녀를 말없이 바라보다가 새 술잔을 가지러 가려는 듯 발걸음을 옮겼다.
"캬하하하하하! 그거 말 되네!! 진짜 미안해. 급해서 그냥 달려들었지 뭐야, 어쨌든 술 맛이 좋기도 하고 내가 벽을 고쳐줄테니 넘기자구!"
누군가를 찾는 듯 주변을 휙휙 둘러보던 토르가 결국 찾지 못했는지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없어도 상관은 없었던지도 몰랐다. 그러다, 유디트의 말을 들은 건지 그녀는 손에 턱을 괴곤 가만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작게 중얼거렸다. 헬리오스. 똑똑히 네 글자였다.
".... 오랜만에 듣는 영지네. 나는 발할라를 노리고 있지, 발할라에 있지 않아. 그래서 사실, 너희가 얼른 발할라로 가길 원하는데! 헬리오스가 원체 강한 양반이라, 이기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캬하하하하하하ㅡ 그래. 자네들. 술게임 좀 할 줄 알아?"
토르는 씩 웃으면서 잔을 탁자 위에 탁, 소리가 나도록 내려놓았다.
"내가 폭탄주를 만들 줄 알거든. 안줏거리도 있겠다, 술도 있겠다. 게임 한 판, 어때?"
//날렸다..!(쾅) 내일이 월요일이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8 아사히주 어서오세요! -
385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0:55:20토르가 진행자였구나......! (?)
아사히주 어서오세요! -
386 안드레아 (8232094E+5) 2019. 8. 18. 오후 10:56:20헐 이제 봤는데 빈 술잔이었군요 죄송합니다 대가리 박고 있습니다 지금.......ㅠ.............
토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사히주 어서오시구 보노캡 수고 많으셨어용~~~!! -
387 보노보노◆PFVuJqoCPs (0518675E+5) 2019. 8. 18. 오후 10:56:30다들 고생하셨습니다:8!!
-
388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0:58:23캡 수고 많으셨어용!!
토르... 토르 귀여워....(줄줄 -
389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10:59:23아사히주 어서오세요(속-닥)
앗 그리고 엄청 늦었지만 하은주 다녀오시고..... 'ㅁ'
! ! ! ! ! 토르님 맙소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ㅇ^ -
390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11:03:02토르 너무…… 고쟁이에 고무신 밀짚모자 호미까지 풀셋 착용하고 상쾌한 미소 짓는 거 상상하니까 너무 화보같은 거 있죠………… ^ㅇ^
앗 그럼 술겜은 토요일에 마저 진행하는건가요???
>>386 롸????? 아닙니다 실수할수도있죠~!!!!!!!! 그러니까 안드레아 귀엽다 한 번만 외쳐주세요 -
391 휘주 ◆h4AJBxykJw (543224E+56) 2019. 8. 18. 오후 11:05:31다들 수고하셨고 아사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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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폰주 (1831751E+5) 2019. 8. 18. 오후 11:07:07아사히주 어서오세요!!! 다들 수고 많으셨어유...(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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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후 11:07:25어으어... 다들 수고했어영 으 담번 진행은 제대로 참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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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안드레아주 (8232094E+5) 2019. 8. 18. 오후 11:09:18>>3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진실되게 살라고 했어요 저는 거짓말 못합니당... 대신 유디트 짱 귀엽다 멋있다 잘생겼다 최고다는 할 수 있는데!
모두 수고많으셨어요 다음 술겜에서 폭탄주 마실 여러분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395 진리주 (0006395E+5) 2019. 8. 18. 오후 11:10:56급 궁금해졌는데...
이 세계관에도 소맥 있을까...... (아무말 -
396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11:17:18>>392 폰주도 수고 많으셨어요~~~!!!!~!(뽀드듬!)
>>393 카스가주 오늘 수면은..... 괜찮으신가요.....??? ◐◐
>>394 그거 있잖아요 그거 선의의 거짓말ㅜㅜㅜㅜㅜㅜㅜㅜㅠ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해주실 수 없었나요....??? 아무래도 저희는 윤리적 관점이 어긋나는 것 같아요 우리 사이는 여기까지(?????)
>>395 조선시대에도 폭탄주가 있었으니까 당연히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근엄!) -
397 아사히주 (1005761E+5) 2019. 8. 18. 오후 11:26:18다들..늦든.....안녕.....^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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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카스가주 (6014585E+6) 2019. 8. 18. 오후 11:26:29>>396 에... 수면 에....음... ◑◑
술자리의 끝은 언제나 카오스져! -
399 안드레아주 (8232094E+5) 2019. 8. 18. 오후 11:27:10>>3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약간 칸트파거든요 정의 윤리 좋아하구 ㅎ 앗 근데 윤리관으로 사이가 끝나는 건 아닌 거 같아용 자기야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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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아사히주 (1005761E+5) 2019. 8. 18. 오후 11:27:19>>397 늦든 -> 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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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유디트주 (3827027E+5) 2019. 8. 18. 오후 11:39:20아사히주 안녕안녕이에요~~~~!!!!! ^ㅇ^
>>398 ㅠ....ㅜ........(뽀드드드듬........)
맞아요 카오스다~!!!!! 헉쓰 무슨 게임 할까요 완전 기대중인데 >:3!!!!!!
>>3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철학적 드립을 더 치고 싶은데 다 까먹어서 칠수가 없네요..... 재밌는 드립을 치지 못하는 저라도 괜찮으신가요,,,,,? -
402 폰 - 카스가 (5410626E+5) 2019. 8. 19. 오전 1:33:34...놀라야 할 사람은 이쪽 아니였을까? 남의 머플러 자락을 쥐고 놀라 굳어버린 당신의 비하면, 실수였다지만 암살을 당하는 줄 알았음에도 폰은 여유로울 뿐이였다. 다행히 당신 잠시 마실나갔던 정신이 돌아온 듯이 얼빠진 소리를 내뱉는 것이 들려와, 큭큭 유쾌히 입꼬리를 끌어올린다. 다 좋은데 머플러를 놓을 생각은 없는 걸까. 왠지 목줄이 잡힌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한데. 이정도야, 굳이 표를 내지 않고 넘길 수 있었으니 그저 생각으로 그친다. 그리고 이정도는 익숙하다
[정답이야☆]
생각을 거르지 않고 직설적으로 입밖으로 튀어나온 질문에 밝게 웃음지으며 정답이라 선언했다. 굳이 문장 끝에 상큼하게 별도 붙였더라. 이어지는 절절한 변명에도 제 머플러를 쥐고 슬슬 흔드는 손짓을 따라 응, 응. 고개를 끄덕이며 친절히도 반응을 해줬다. 요컨데 그거였지, 하얀 머플러가 한밤중에 흩날리고 있으니 눈에 띄기 딱 좋았으며 왠지모르게 잡고 싶은 충동같은 것이 일었다.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이유 아니야? 그리고 잡아당겨진 것 뿐이라 다친 곳은 없었기에 고개를 살랑 저어보였다.
[굳이 아픈 곳을 만들면서까지 의무실에 가고싶은게 아니거든. 보상이였다면 생각 좀 해봤겠지만... 뭐, 걱정 안해도 돼.]
폰은 그렇게 적어보이고 어깨를 으쓱했지. 중간에 뭔가 이상한 말이 섞여있었지만 신경쓰지 말도록 하자. 어느새 능청스래 태도를 변화시킨 당신이 흥미로운지 가만 지켜보기로 하고, 고개를 비뚝 기울였다. 이내 제 머플러 끝자락을 잡고 키스하는 듯한 시늉을 의문이 가득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이내 고백이라도 하는 것인지 능청맞고 약간 오글거리는 대사와 함께, 휘어웃는 금빛 눈과 마주했다. 아, 이건 조금 예상 못했네.
"푸으...아하하하하하!"
하필이면 머플러를 향한 플러팅이라니, 하얀 달이 휘영청 뜬 밤하늘 아래에서 남정네 둘끼리 이게 무슨 짓인가. 결국 피식피식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트려버렸다.
[그렇게나 머플러가 매력적이였어? 그거 참 아쉽네. 나도 한 매력하는 줄 알았는데 머플러한테 밀려버렸어.]
반듯반듯한 글씨체가 웃느라 흔들리는 바람에 개미 기어가듯 꿈틀거린다. 한참이나 웃고도 끅끅거리며 등을 들썩였다. 하도 진정을 못하니 눈가가 빨갛게 달아올라선 눈물도 글썽이더라. 더 이상 웃으면 실례일건 아는데, 어쩔수 없이 웃긴 것을 어찌할까.
-
늦 엇 따
뭐뭐이리 길어졌어....(동공지진 -
403 카스가 - 폰 (0088705E+5) 2019. 8. 19. 오전 6:25:59충동에 이끌려 기세 좋게 장난을 친 건 좋았는데, 아, 정말 회심이란 느낌이었는데. 저렇게 박장대소 해버리면 아무리 나라도 흥이 팍 식어버린다. 아 정말, 저런 반응을 기대한게 아닌데. 실망이다 나 자신.
"뭐- 안 다쳤다면 다행이고. 어,음. 그렇네. 아무래도 잠이 덜 깬 모양이야. 물건에 매력을 느끼는 취미는 없는데 말이지."
좀전과 달리 잔뜩 흔들린 글씨를 보고 피식 웃은 뒤 그저 그런가 보다, 라는 듯이 어깨를 으쓱이고 입에 문 사탕을 혀끝으로 굴렸다. 입에 넣기 전엔 몰랐는데 혀에 씁쓸한 맛이 퍼지는게 커피맛이었나보다. 그것도 시럽없는.
"으엑. 써."
결국은 사탕을 한번 꺼내고 진절머리가 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래도 지금은 이거 밖에 없어서 다시 입에 물긴 했다만. 으, 써.
"머플러는 그렇다 치고... 이 시간에 여기서 뭐해. 산책?"
흥미가 떨어진 건 얼른 얼른 넘겨버리는게 상책이다. 그렇게 지나간 시간에 흘려버리고 지금 여기, 라는 것에 신경을 돌려보기로 했다. 모처럼이니 얘기나 좀 해도 나쁘지 않을 거 같고. 사실은 내가 심심해서다.
"여기 볼거라곤 풀이랑 나무 밖에 없어서 멍때리고 걷기 좋더라. 가도 가도 풀떼기 뿐이라는게 함정이지만. 아, 나는 산책 나왔어. 낮보다 밤이 역시 편해서."
여태 자다 이제 일어났다는 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거 같아서, 아 뭐 딱히 내 이미지를 생각한 건 아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고, 그렇잖아? 결코 내 나태함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라고 자부하겠다. 라고 해봐야 알 사람도 없다만. 그래서 그냥 가볍게 한마디 덧붙였다.
"따로 할거 없으면 나랑 좀 어울려주라. 혼자는 심심해."
응? 이라며 고개를 갸웃 하는 건 역시 조금 오버였다고 행동한 뒤에 느꼈다.
//잔...다..! -
404 안드랴주 ◆a4yfx2c1QY (7087246E+5) 2019. 8. 19. 오전 7:26:18갱신...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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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유디트주 (0440328E+5) 2019. 8. 19. 오후 3:31:06갱신해요)~~~~!!!!!!
-
406 진리주 (2919474E+5) 2019. 8. 19. 오후 5:23:57으으
악악
갱신해요! -
407 유디트주 (3808115E+5) 2019. 8. 19. 오후 5:32:04ㅇㅏ악
으아악~~~~~~!!!!!!
진로주 안녕하세요!! -
408 유디트주 (3808115E+5) 2019. 8. 19. 오후 5:32:29?????아니그ㅁ진로가뭐야진리
진리!!!!!!!!!!!!!!!! -
409 진리주 (8512835E+5) 2019. 8. 19. 오후 5:52:51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로주 왓슴당~~~~!~!!~ (햅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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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유디트주 (0440328E+5) 2019. 8. 19. 오후 6:00:17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녕하세요 진로주,,,,,,,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유도트주라고 합니답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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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보노보노◆PFVuJqoCPs (3445373E+4) 2019. 8. 19. 오후 6:20:28무언가 컨디션이 안 좋네요:8c
내일 3시간 이동해서 그런가...(? -
412 유디트주 (0440328E+5) 2019. 8. 19. 오후 8:49:38앋... 캡틴 괜찮으신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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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휘주 ◆h4AJBxykJw (1237479E+5) 2019. 8. 19. 오후 9:23:58갱신합니다.
...갱신해요. -
414 진리주 (8512835E+5) 2019. 8. 19. 오후 9:57:30오... 새로나온 라면 시도해봤는데 맛있네요!! (햅삐)
진리주 리갱해요! 휘주 어서오시구 무슨 일 있으세요?? (´;ω;`)
않이 캡... 3시간 이동이요......? (파들 -
415 휘주 ◆h4AJBxykJw (1237479E+5) 2019. 8. 19. 오후 10:03:24네..? 저는 어..괜찮아요. 괜찮습니다. 네.
그것보다 새로 나온 라면이 뭘까요? ^^! -
416 진리주 (8512835E+5) 2019. 8. 19. 오후 10:12:42신라면 건면이요!! 아니 사실 나온지는 좀 됐는데 처음 사봤거든요...
맛있어요....! (끄덕)
진짜 괜찮으신 거 맞죠....?! 8-8 -
417 휘주 ◆h4AJBxykJw (1237479E+5) 2019. 8. 19. 오후 10:13:43앗 건면이구나. 은근 맛있죠 그거 ;3.
네네 괜찮아요 아이스크림 물었더니 좀 나아졌네용 히히 차갑고 단게 최고야:D -
418 진리주 (8512835E+5) 2019. 8. 19. 오후 10:20:57질리기 전까지는 건면만 먹을 거 같아요....
아이스크림은 진리죠! 차갑고 단게 최고야... 진짜 인정.... 누텔라 최고.....() -
419 휘주 ◆h4AJBxykJw (1237479E+5) 2019. 8. 19. 오후 10:37:13면! 건면...저는 컵누들파라...양은 적지만 맛있는 컵누들....
누텔라..맛있는데 오래 냅뒀다가 그 끔찍한 본모습을 보고 말았죠...(흐릿) -
420 진리주 (8512835E+5) 2019. 8. 19. 오후 10:52:02헉 컵누들 맛잇죠!!! :3 근데 진짜 양이... 양이 참.....()
오...... 세상에..... 빨리 먹어치워야겠어요..... 누텔라 참 좋아하는데 대용량으로 사두면 막상 먹을 데가 없어서 방치하게 되는 매직... 그래서 이번에도 작은 걸루 샀어요... 8-8... -
421 휘주 ◆h4AJBxykJw (1237479E+5) 2019. 8. 19. 오후 11:20:30양이.....(묵념)
맞아요...앗 작은거 사셨다니 다행이구 단 거 좋아하시면......마시멜로 스프레드도 나쁘진 않더라구요.......그냥...
한스푼 떠먹고 그 날 단 음식은 다 먹었다 생각하면 되고.... -
422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전 12:35:51와아아악 새벽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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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휘주 ◆h4AJBxykJw (041687E+57) 2019. 8. 20. 오전 12:41:12예, 어서오십쇼 유딧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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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전 12:44:23예 안녕하세요 휘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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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폰 - 카스가 (176885E+54) 2019. 8. 20. 오전 5:13:59[괜찮아, 괜찮아! 충분히 재밌었으니까 자신감을 가져도 돼!]
입가에는 여전히 웃음기를 머금고 있긴 했지만, 겨우 진정한 듯이 하얀 스케치북 위에는 다시 정갈한 선의 글씨가 당신을 격려하고 있었다. 이런, 좀 받아줬어야 했었나. 어쩐지 흥미가 식어버린 듯한 당신을 보곤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너무 크게 웃은 탓인지 조금 의기소침해 보이기도 해서, 역으로 장난기가 돌아 뭐라 슥슥 써서 보여주었다.
[정말로 지상으로 떨어진 달이였다면, 형씨는 하늘로 돌려보내려 했을까?]
사람을 놀리듯 휘어 웃는 붉은색 눈에 장난스런 이채가 감돌았다. 입에 사탕을 물리는 것이 버릇인지, 쓰다면서도 뱉지 않고 입에 넣어 굴리는 걸 가만 바라보다가, 말을 돌리려고 한 일차원적인 질문에 가볍게 눈꺼풀을 깜박였다.
[달밤 아래서 마주칠 인연을 기다리고 있었지.]
쓸데없이 로맨틱하게 말하고 있었다만, 그냥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인연이랍시고 질척댈 인물이였으니 별 무게감은 없는 문장이였다. 요컨대 혼자놀기 지루하니까 대화상대를 물색하고 있었다,겠지
[뭐어, 인연도 인연이지만. 그 풀때기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풍경이 꽤 보기 좋아서 둘러보고 있었어. 애초에 내 고향은 이런 푸른 초목들이 드물거든.]
밤이 편해서라기보단 여태까지 자고 있었던 것 아닐까. 아직도 잠이 덜 깬듯 한 모습을 굳이 언급하지는 않고 당신의 등허리를 토닥토닥 두드려 준다. 레지스탕스가 이리 한가해서 어찌할까. 뭐, 폰 본인도 한가해서 하루종일 이 주변만을 뱅뱅 돌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었으니. 어울려달라는 말에 낯을 환히 밝히며 고개를 끄덕인다.
[마침 나도 심심했는데. 이렇게 마주친 게 인연이라고 해안하나봐. 그래, 말 못하는 대화상대라도 좋으면 어울려줄게.]
가볍게 총총 걸으며 당신 옆을 따라 붙었다. -
426 유디트주 (786002E+58) 2019. 8. 20. 오전 9:28:19갱신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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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보노보노◆PFVuJqoCPs (8545642E+5) 2019. 8. 20. 오전 11:09:38갱신합니다:8 출근하자마자 집 가고 싶어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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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유디트주 (1957486E+5) 2019. 8. 20. 오후 4:31:11>>427 8ㅁ8 힘내세요 캡,,,,,,,
갱신합니다!! ! ! ! -
429 안드레아주 (6373761E+5) 2019. 8. 20. 오후 4:40:43저 그 짤 너무 필요해요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웅앵......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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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폰 - 카스가 (176885E+54) 2019. 8. 20. 오후 4: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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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5: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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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안드레아주 (6373761E+5) 2019. 8. 20. 오후 5:46: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와서 에어컨 키고 살아났습니다........... 저만 이런 고통을 느낄 수 없으니 빨리 개강시즌이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구요^-T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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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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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안드레아주 (6373761E+5) 2019. 8. 20. 오후 6:01:12>>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강신청 했대요~~~~!!! 아 유디트주 시간표는 괜찮으세요ㅠㅠㅠ ? 막 리듬스타 우주공강 헬교양 걸린 거 아니구ㅜㅜ?
ㅎㅎ 죄송합니다 그치만 개강이 빨리 왔으면 한다는 말은 진심이에요 하트 -
435 폰주 (176885E+54) 2019. 8. 20. 오후 6:07:40폰주는 시간 많고 건강 잃은 백수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대학생들도 화이팅......직장인도 힘내시고 청소년들도 화이티잉...(뽀담뽀담) -
436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6:18:59>>4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빠요 드랴주 밉다,,,,,,,,
ㅋㅋㅋㅋㅋㅋㅋ아 저요 이번도 살짝 조졌는데 지난학기가 헬이었어서 그럭저럭 버틸 수 잇을 것 같습니다....
ㅜㅜㅜㅜㅠ,,,,, 저 저 진짜 더 심한 말 하려다가 말았어요 왜 그걸 바라는건데요...ㅜㅜㅜㅜㅜㅜㅜ
>>435 폰주 왜,,,,,,, 건강을 잃으셨나요 저 너무 슬픕니다....ㅜㅜㅜㅜㅜㅜㅜㅠ..... 폰주도 잃은 거 얼른 되찾으시기(뽀다다담뽀다담) -
437 카스가주 (9012059E+6) 2019. 8. 20. 오후 6:22:43힘들...다... 갱신해오~~ 후 답레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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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6:26:13카스가주도 어서오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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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휘주 ◆h4AJBxykJw (041687E+57) 2019. 8. 20. 오후 7:01:36갱신..합니다....
뭔가 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보여드려야 할지 의문이네요.... -
440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7:06:01>>439 휘주도 안녕하세요~~~!!!! 앗 그 그 그게 뭐죠...???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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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휘주 ◆h4AJBxykJw (041687E+57) 2019. 8. 20. 오후 7: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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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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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휘주 ◆h4AJBxykJw (041687E+57) 2019. 8. 20. 오후 7:12:11>>442 아니 저ㅎ한테 왜그러세요....
아니...뭔가 자캐 테마곡 그런게 가끔 유튜브 보면 돌아다니길래...겁없이 도전하다 망한 휘주애오..(주륵 -
444 아사히주 (7615584E+5) 2019. 8. 20. 오후 7:13:45으 아 악 갱신~~~
헉 휘주 그 프로그램 뭡니까(진지 -
445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7:15:05>>443 앗 그런 슬픈 뒷사정이 :ㅁ
그 그래도 대단하시다구요..... 음알못이 보기엔 엄청엄청 대단할 뿐이고..... 새로운 도전을 하시다니 대단대단대단하시구....!!!! -
446 휘주 ◆h4AJBxykJw (041687E+57) 2019. 8. 20. 오후 7:15:27>>444 FL 스튜디오요~ 체험판도 대다수를 지원하긴 하는데...결제를 안 하면 저장은 되지만 불러오기가 안 되는 갓갓 시스템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아사히주도..츄라이...? -
447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7:15:31~~~!!!!!!!!!! ㅇㅏ사히주 안뇽하세요~~~~!!!!!!! ^ㅇ^
-
448 휘주 ◆h4AJBxykJw (041687E+57) 2019. 8. 20. 오후 7:16:04>>445 사실 지금 제가 제일 멘붕한건...
만들어봤자 여기 올릴 수 없잖아요...? 익명으로 올리는 법을 모른다고,,~~ -
449 휘주 ◆h4AJBxykJw (041687E+57) 2019. 8. 20. 오후 7:16:36아사히주 맞다 어서오시구~~!!
-
450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7:21:04>>448 :ㅁ !!!!!!!!!!!!!!!!!!!!
엇ㄷ어........... 어.....,,,,,,,,,(어디에 올려야 하는거지.....!!!!!!!) -
451 카스가 - 폰 (9012059E+6) 2019. 8. 20. 오후 7:36:41정말 지상으로 떨어진 달이었다면? 언제 흔들렸냐는 듯 단정해진 글씨를 보고 몇번 눈을 깜빡였다. 정말로 그랬다면, 음...
"그쪽 같은 달이라면 백퍼 잡지. 안 돌려보낸다?"
오락가락 흔들리던 생각 끝에 그렇게 대답하고 키득 웃었다. 정말 그럴지 아닐지는, 진짜 그 상황에 처해보지 않으면 모르겠다만. 그런거까지 일일히 얘기할 필요는 없으니까. 입 안의 사탕을 느릿느릿 굴리며 다음 말을 보고 또 피식했다. 이런 능청은 나보다 이 사람이 한 수 위일 거 같다는 예감이 드는데, 이게 또 틀리지 않을거 같단 말이다.
"아리따운 아가씨라도 나왔어야 했는데 이런 시커먼 사내놈이라 미안하네."
정말 유감이라는 듯 어깨를 으쓱이고서 어쩌겠냐는 표정을 지었다. 거참 정말 유감이여. 그치? 그래도 내 심심함에 어울려준다니까 좋은 사람인거 같다. 말 못하는게 무슨 대수겠나. 말이 안 통하는 거만 아니면 됐다.
"괜찮아 괜찮아! 말 많은 친구는 따로 있으니까 조용한 사람도 좋아. 어, 그런데 그다지 조용한거 같진 않지만 말야. 그런 말 꽤 자주 듣지 않아?"
자주 들었을 거 같다. 지금만 해도 벌써 세마디나 했잖아. 저거 들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옆에 따라붙은 그를 향해 히죽 웃고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그래도 웃는 소리는 듣기 좋더라. 얼이 좀 빠지긴 했는데. 말을 못하는게 아까운 목소리던데. 어쩌다 그렇게 됐어?"
무신경한 질문이라고? 나도 안다. 그런데 궁금하잖아. 어차피 여기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딨다고.
//넘 늦어서 미안해오ㅠ 현생에서 탈출할수가 엄써따... -
452 카스가주 (9012059E+6) 2019. 8. 20. 오후 7:37:54다들~~ 좋은 저녁~~ 캬 금손님 이제 테마곡도 만드신다!! 으와 :0
-
453 아사히주 (7615584E+5) 2019. 8. 20. 오후 7:42:37다들 안~~~~~~~~~녕!! 카스가주도 어서오시구~!!
>>446 안이 그런 갓갓시스템이 :ㅁ~!!!!!!!(경외!) 흐앗시 어디봅시다 제가 지갑에 돈이........(흐으릿..
님 영상 캡쳐하고 익명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시는 건 어떠십니까?
https://streamable.com/
이 사이트 1GB까지 올릴 있는 듯해요 :3~~~~~~~~~~~~~~!!!!!! -
454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8:00:46앗 늦었지만 카스가주도 다소 안녕~~~~!!!!!! 카스가 완전 비설털이 장인인데요 ◐◐
>>453 :ㅁ~~~~!!!!!!! 아사히주 완전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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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8:33:26
-
456 휘주 ◆h4AJBxykJw (041687E+57) 2019. 8. 20. 오후 8:53:01>>455 어
세상에
맙소사
대박적ㅇ이네요 휘가 저렇게 잘생겼ㅇ을리가 없ㄴ는데 유딧주..압도적 감사....(큰-절)
아사히주 덕분에...지금 작업했던 걸...올려보긴 하는데..
https://streamable.com/vnfdq
솔직히 여기서...더 못 하겠어요.....뭔가 떠오르는데 안떠오른다.... -
457 보노보노◆PFVuJqoCPs (4060996E+5) 2019. 8. 20. 오후 9:20:12ㅇ해 이뤃게 졸리지... 갱싴해요! 헉 유디트주 휘주 금손!
저녁 먹어야 하는데.....(흐릿) -
458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9:34:12
-
459 보노보노◆PFVuJqoCPs (4764012E+5) 2019. 8. 20. 오후 9:36:55네엡 이제야 집에 왔습니다:8
뭐라도 좀 먹고 와야겠워요:8 -
460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9:41:40>>459 :ㅇ~~~~~~!!!!!!!!!!
수고 많으셨어요 얼른 저녁 드시고 와요!!!!!! 8ㅁ8 -
461 카스가주 (9012059E+6) 2019. 8. 20. 오후 10:05:35허억 졸았다! 아니 잔건가
리갱합니드아 -
462 진리주 (8639696E+5) 2019. 8. 20. 오후 10:45:06세상에 왜이리 다들 금손이신거예요......(쭈굴
진리주 갱신합니다! 헉 저 어플 나도 받아봐야지!! -
463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11:03:59>>461 카스가주 굿잠하셨나요.....??? (토다다다닥)
>>462 맞아요 다들 금손이셔.... 그런데 진리주도 금손이시잖아요 허거걱 기만이다~~~!!!!! 'ㅇ'
진리주도 어서오세요~~~~!!!!
앗 그런데 저 그림체 무료버전으로는 헤어랑 의상 워터마크 제한이 있어서 원하시는 이미지를 만들려면 아마 유료결제를 하셔야 할 거예요 ◐◐ -
464 진리주 (8639696E+5) 2019. 8. 20. 오후 11:14:03와... 아이폰..... (죽은눈)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없는건지... 아님 제가 못 찾는건지..... 다운을 못 했네요..... (죽은눈)
ㄴ ㅔ ???? 유딧주 모리구요 전 금손이 아닌데요 기만이라뇨~~~~ -
465 유디트주 (0554748E+5) 2019. 8. 20. 오후 11:20:10>>464 앗ㅅ 아이폰이셨구나.... ios는 아직 개발중이라고 하네요...... ㅜㅜ
ㅏ아니 어떡개 그럴수가 잇습니가~~~!!! 진리주 손에서 나는 빛이 여기까지 보이는데~~!!!!(?????) -
466 카스가주 (9012059E+6) 2019. 8. 20. 오후 11:53:26>>463 완전 정신없이 잤어요...이틀인가 철야했더니 와 이거 진짜 죽는줄;;; 이제 좀 편..해지려나...핳하...현생 제발 자비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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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전 12:13:23>>466 이틀 철야요.....??? :ㅇ
어ㅇㅓ떡합니까 진짜진짜로 수고 많으셨어요...............ㅜㅜㅜㅜㅜ.. -
468 카스가주 (7587893E+6) 2019. 8. 21. 오전 12:29:10>>467 ㅎ..힣히ㅣㅎ... 후... 하루 푹 쉬어서 좀 나아요 ㅋㅋ 고마워요 유딧주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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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폰 - 카스가 (7547066E+5) 2019. 8. 21. 오전 1:38:51[아리따운 아가씨든 남정네든 유감스러울게 뭐가 있을까. 달이 이렇게나 아름다운데, 이런 날에 만난 인연은 소중한 법이야.]
당신의 손을 들어보이며 눈꼬리를 휘어 예쁘게도 웃는다. 달빛을 후광으로 두는 무대였으니 더욱 그럴싸해보이는 연극이였다. 그렇다쳐도, 오글거리는 주접은 이쯤에서 그만할까. 뭐든 1절 이상하면 식상하니 박수칠때 떠나야 하는 법이였지. 입꼬리도 마저 끌어올려 보이더니, 스케치북을 다음장으로 넘겨 백지로 만들고는 당신의 손을 놓아준다.
[오, 그것도 정답. 어째 지금도 시끄럽단 소릴 많이 듣더라니까. 칭찬 쿠폰이라도 만들어서 줄까?]
유쾌히 웃는 소리가 새어나오더니 손가락으로 총 모양을 만들고 살짝 윙크해보였다. 아마 말까지 할 줄 알았다면 몸짓이며 추임새며 같이 어우러져 배는 시끄러웠을 것이다. 실제로도 그러했었나.
[칭찬은 고마운데 그거지? 어쩌다 벙어리가 되버렸나. 남의 비밀을 파헤치겠단 열정은 좋은데 의도가 너무 잘 보이네. 아니면 무신경하다고 해야할까?]
그럼에도 장난스러운 낯이 어두워지는 기색은 없었다. 말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스케치북을 톡톡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고민을 하다가도, 고 가벼운 성정이 금새 결정을 내렸다. 애초에 고민을 할 만큼 폰에게 있어 민감한 문제도 아니였지. 아마?
[으음, 사연이 구구절절한데, 또 스케치북에 서술하자니 좀 잔인하기도 하고... 요약하자면, 이거야.]
당신을 향해 뾰족한 송곳니 드러내며 웃어보이곤, 손가락으로 가위 모양을 만들더니 살짝 발려진 입술에 갖다대었다. 그대로 싹둑. -
470 진리주 (5190971E+6) 2019. 8. 21. 오전 1:42:34>>465 아앗... 개발중.....
네?? 그거 사실 유딧주 손에서 나는 빛 거울로 반사 시킨겁니다 제가 문과라 제가 뭐라고 한건지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아무튼 그런거예요ㅎㅎㅎㅎㅎ
진리주 새벽 갱신해요!
는 으 아 악 폰... 폰아... 싹둑 모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 그리고 이틀 철야라니.... 카스가주..... 카스가주 살아계신거죠.....?? 8-8 -
471 폰주 (7547066E+5) 2019. 8. 21. 오전 1:42:48으아아악 아아악 늦게 주셔도 되요...88 어차피 저도 늦기 때문에 편할때 여유롭게 써주시길 바랍니당...(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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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폰주 (7547066E+5) 2019. 8. 21. 오전 1:47:38>>470 진리주 존밤!!!!(뽀담뽀담) 근데 새벽이애오.... 주무셔야...ㅠ
힣히히히 폰의 혀는 싹둑 당한겁니당... 다만 사고였는지 타의의 의한 것인지는...<clr red>:>(/clr> -
473 폰주 (7547066E+5) 2019. 8. 21. 오전 1:49:01악 뭐야 색입히기 실패라니(?)
그그리고 이쁜이들 많네요.... 휘랑 유딭 내가 사랑해......(할짝 -
474 카스가 - 폰 (7587893E+6) 2019. 8. 21. 오전 6:05:12느닷없이 손을 잡혔을 때는, 단말마를 내었을 때처럼 흠칫 놀랐다. 그래도 이번엔 장갑을 끼고 나와서 망정이지 맨손이었으면 지금 이 분위기가 무색하게 후려쳤을지도 모른다. 전에 한번 그랬다가 그 상대하고 관계가 어색해져서 얼마나- ...곤란, 했던가? 애초에, 그 상대는 누구였지?
"푸흐, 그럴 거 같더라. 칭찬 쿠폰? 그거 어디다 쓸 수 있는데? 좋은건가?"
예전 일이야 어쨌든, 지금 눈 앞의 사람은 자칫 어색해질 뻔 한 분위기를 제법 잘 살려주었다. 한없이 가벼워보이긴 해도 지금 필요한게 딱 이정도의 가벼움이 아니면 뭐겠나.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는 전투나 일할 때면 충분하다.
"어, 뭐. 딱히 의도나 열정 같은 건 없는데.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솔직히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몰라 좀 긴장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지워지지 않는 장난스런 표정이라던가 한치의 변화도 없는 필체가 내 질문이 그에게 큰 상관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그와 동시에 내 안에서 아 다행이다- 같은 안도감 비스무리한게 들긴 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질문은 늘 그 다음이 있는 법이다.
"타고난게 아니라 잘린거구나. 흠흠. 얼마나 아팠을지 상상도 안 된다... 실은 눈 앞에서 혀가 잘리는 걸 본 적이 있거든. 마취도 없이 이렇게 혀를 당겨서, 응."
나는 한 손으로 내 입에서 뭔가를 잡아 당기는 시늉을 하고 다른 손으로 그가 했던 것처럼 싹둑, 자르는 모션을 취했다. 그 때 비명, 엄청났지. 순간이지만 귀가 먹먹해지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귀를 만지다가 손을 내렸다. 정말 시끄러웠지. 그 애의 비명...
"결국은 죽었지만 뭐."
무감정한 목소리가 담담하게 말했다. 결국은 다 죽었으니까, 옛날 얘기일 뿐이다. 적어도 나한테는.
"아 그래서, 그렇게 된 과정이 궁금한데 역시 그건 무리인가? 어, 혹시 여백이 부족해서라던가?"
잘렸다, 라는 대답만으로는 이 죽일 놈의 호기심이 다 채워지질 않았다. 그리고 그랬잖아? 처음의 다음이 있다고. 그래도 너무 밀어붙이면 곤란할지도 모르니까 이렇게 덧붙였다.
"설명하기 귀찮다던가 싶으면 얘기 안 해도 돼. 그런데 다음에 만나면 또 물어볼지도 모른다?"
곤란하지 않게...하려는 의도와는 전혀 어긋난거같지만. 이미 말은 나가버렸다. -
475 하은주 (6350247E+5) 2019. 8. 21. 오후 1:20:57생존신고합니다... 마우스 배터리가 나가서 정주행하는데도 고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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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카스가주 (7587893E+6) 2019. 8. 21. 오후 6:24:30갱신해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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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8:28:0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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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안드레아주 (2243339E+6) 2019. 8. 21. 오후 9:30:54주말 언제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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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9:44:11주말이요??ㅇ??? 그게 뭐엿죠,,,,, 너무나도 아득하네오.....(???)
안녕하십니까 드랴주......... -
480 안드레아주 ◆a4yfx2c1QY (2243339E+6) 2019. 8. 21. 오후 9:51:45저 진짜... 매일 아침마다 진지하게 고민해요 학교를 가지 말까 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저희 좀 오랜만인 거 같은데 어제도 봤네용! -
481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10:01: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저도 학기중에 매일 했던 생각인데요........... 저희 사이에 동질감이 더 커진 것 같은데 제 착각일까요?? ㅎㅎ(질-척)
와 반가워요 드랴주 하루만!!!!!!! -
482 안드레아주 ◆a4yfx2c1QY (2243339E+6) 2019. 8. 21. 오후 10:05:52>>4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이 많아요 아 오늘... 병결을 낼까 말까*^^* 착각 아니에요 자기야 하루만이지만 보고..싶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유디트주 언제 개강하세요 저 요즘 너무 외로운데ㅠㅠ!! 아 근데 개강하면 ㅏㅂ쁘니까... 스레 못 오니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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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진리주 (5190971E+6) 2019. 8. 21. 오후 10:12:16아~~~ 여러분들~~~~ 진리주가 왓서요~~~~ (만신창이
나도... 나도 독백 쓰고 일상 굴리고 싶다..... (((현생))) -
484 안드레아주 ◆a4yfx2c1QY (2243339E+6) 2019. 8. 21. 오후 10:15:15와~~~~ 진리주 어서오세용~~~~!!!!!
저도........ 독백.... 과거사 정리..... 진리랑 일상......ㅠㅠ...... -
485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10:18:17>>4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 너무 기뻐서 오늘도 안드레아 최고라고 외칠래요 드랴 최고 ^ㅇ^!!
저 9월 첫주에 합니다,,,, 아 저 그래도 나름 널널하게 시간표 짜서요 자주 볼 수 있을거예요....
아 안된다 드랴주 외로우심 우리어장 이쁜이들 생각하시기.....
>>483 진리주도 어서오세요~~~~!!!!! 진리주도 분명 어제 만났는데 굉장히 오랜만인 기분이네요반갑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저도 독백이랑 일,,,상ㅇ...ㅜㅜㅜㅜㅠㅜ 우리 캐들 분명 동룐데 아직도 안면을 못텄어요 너무 슬프다.... -
486 안드레아주 ◆a4yfx2c1QY (2243339E+6) 2019. 8. 21. 오후 10:31:02>>4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안드레아 걔 지금 퍼질러 자고 있어요~~~
그렇다면 다행이네용 저는............ 7교시 풀이지만........... 머 그래도 일찍 끝나니까 ㅎㅎ
근데 저희 술게임 해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이름 모르는데 어케 해요 아 ㅇㅇ이가~~~ 조아하는~~ 랜덤~~게임! 해야되는데 지금 캐릭터상으로 유디트밖에 이름 몰라서 유디트만 저격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7 진리주 (5190971E+6) 2019. 8. 21. 오후 10:37:18>>484 싱싱한~~~~ 진리주가~~~~~ ()
안드랴주.... 흑흑.... 안드랴랑 일상.... 독백...... (안겨서 울기
>>485 으아악 유딧주ㅜㅠㅠㅠㅠㅠㅠ 그러게요 왤케 오랜만인 느낌일까용.... 사실... 잘 못지냈지만..... 하하 잘 지냈죠^!^....!
으악 그러니까요 진리가 이름 교환한 사람이...... (먼산) 아니 어사 동료들이 말이
되나요~~~,,, 진리 비설도 풀어야 헬메스랑 싸울텐데,,,,,, -
488 보노보노◆PFVuJqoCPs (4544416E+5) 2019. 8. 21. 오후 10:40:50갱신합니다...(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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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안드레아주 ◆a4yfx2c1QY (2243339E+6) 2019. 8. 21. 오후 10:41:48낯 안 가리는 ㅐㅋ릭터를..... 내면 뭐해....... 오너가 일상을 못 돌리는데....ㅠ........
>>4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리... 술 먹여야 디ㅗ는데........ 이름도 함 틀려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르메스............... 저 지금 좀 가슴 뛰고 있어요 데플.... ㅎ.ㅎㅎ......
아니 오늘 왜케 시체가 많아요ㅠㅠㅠㅠㅠㅠ 보노캡 어서오세용~~~!! -
490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10:42:26>>486 와 다행이네요 드랴 잘 자고 있나요??? 일찍 자야건강에 좋아요 푹 자자~~~!!!!!! ^ㅇ^
헐 풀이라니 너무,,,, 슬픕니다 학교가 나빳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러게요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심져 유딧 이름 아는 사람 한 명도 없어요 유딧은 용담만 저격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487 ㅜㅜㅜㅜㅜㅜㅜㅠ 못지내셨다니 어떡합니까.... 수고 많으셨고요 괜찮으신가요.....?(토닥쓰!)
ㅋㅋㅋㅋ괘 괘 괜찮아요 유딧은 이름 아는사람 한명도 없다....(스쳐지나가는 일상,,,,)
헉쓰 그러게요 비설 얼른 풀어야할텐데....... 그래도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 할 수 있을거예요 'ㅇ'!!!! -
491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10: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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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안드레아주 ◆a4yfx2c1QY (2243339E+6) 2019. 8. 21. 오후 10:46:39>>490 네.. 걔... 머...... 잘 자겟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자습이랑 6교시 가끔식.... 잇으니가요....... 근데 체육 넘 싫다 진짜...
아 그러고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드레아 유디트한테 이름 말 안 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송합니다... 근데 저 유디트한테 별명 지어주기 하고 싶어요 쁘띠빠띠공주님 이런 거 붙여줘놓고 웃고 싶음 -
493 보노보노◆PFVuJqoCPs (4544416E+5) 2019. 8. 21. 오후 10:54:48별 건 아닙니다 혐생 문제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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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10:58:12>>492 못자는 것보다는 낫죠 정말로 그쵸.... 드랴 간건강 조심하고...잘지내기...
아 체육 저도 참 싫어하는데요 그래도 단련할 수 있을때 조금이라도 단련하기 아시죠?? 건강이 최고입니다
유딧도 드랴한테 안 물어봤어요 좀 물어봐줘 이친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게 뭐예요 정말,,,, 왜 쁘띠빠띠인지 의문이 드는데요... 근데 그거 하면 유딧이 또 나쁜 말 할 것 같아요 안된다 동료관계 또 조지면 안된다.... -
495 휘주 ◆h4AJBxykJw (437789E+61) 2019. 8. 21. 오후 11:01:34갱신합니다....
일상...돌릴 사람... -
496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11:04:58>>493 별거 아닌 일이라 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되는 것만은 아니니까요.... ㅜㅜㅜㅜ
오늘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캡틴ㅜㅜㅜㅜㅜㅜㅠ.... -
497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11:10:34휘주 어서오세요~~~!!!!! 아니 그런데 괜찮으십니까,,,,,?
앗 휘랑 일상...... 일상을....해야 하는데....... 제가 지금 잡담은 가능한데 돌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으아아악....... -
498 휘주 ◆h4AJBxykJw (437789E+61) 2019. 8. 21. 오후 11:22:26괜찮습니다. 저 말고 캡틴이 더 걱정 되네요 :<...
-
499 카스가주 (7587893E+6) 2019. 8. 21. 오후 11:30:49리갱해욥! 일 끝난 뒤풀이 회식 다녀와씀다!
-
500 유디트주 (2538509E+6) 2019. 8. 21. 오후 11:57:01카스가주도 어서오세요~~~~~!!!!!! 잘 다녀오셨습니까~~~~!!!!!!! >:ㅁ
>>498 휘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
501 보노보노◆PFVuJqoCPs (7471056E+5) 2019. 8. 22. 오전 12:19:26다들 고생하셨습니다(토닥토닥)
저는 괜찮아요:8 -
502 유디트주 (5818665E+5) 2019. 8. 22. 오후 1:59:58갱신~~~~!!!!!!!!!합니다~~~~~~~!!!!!!!!!!
-
503 ????◆PFVuJqoCPs (1373116E+5) 2019. 8. 22. 오후 2:21:46"내가 새로 준비한 역작이 이렇게나 빛을 발휘할 때가 다가오고 있네!"
"..... 오멘으로 그러는 건 너 뿐이야..."
-헤르메스와 아레스의 대화
//갱신해요:8! -
504 유디트주 (5818665E+5) 2019. 8. 22. 오후 3:09:28:ㅁ
헬메스님몰만들고계신건가요.,,,,,,???? -
505 보노보노◆PFVuJqoCPs (4357024E+5) 2019. 8. 22. 오후 3:18:22비밀이랍니다♥
-
506 유디트주 (5818665E+5) 2019. 8. 22. 오후 3:57:33>>505 ㄱㅑ아아아아아악
뭔지는 몰라도 저 귀여운 역작친구가 펜리르에서 저희를 반겨주는거겠죠....??? ◐ㅁ◐ -
507 보노보노◆PFVuJqoCPs (7471056E+5) 2019. 8. 22. 오후 6:41:51갱신합니다:8
>>506 그럴 가능성이 높지요!!:8 -
508 휘주 ◆h4AJBxykJw (7256732E+5) 2019. 8. 22. 오후 10:18:37집갱합니다. 집이다 집
-
509 진리주 (4536598E+5) 2019. 8. 23. 오전 12:28:59진리주 갱신해요!
바깥에서 고양이 우는 소리가 계속 나오.... ;ㅁ; 뮤슨 일이지... -
510 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전 12:55:14진리주 어서오세요~
-
511 진리주 (4536598E+5) 2019. 8. 23. 오전 1:19:08휘주 반가워용!!
와 드디어 금요일.....! -
512 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전 1:22:42그러게요! 금요일이네요! ^ㅁ^ 쪼아쪼아 내일은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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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2:31:34ㅇㅏ니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라니~~~~~~~~~!!!!!!!!!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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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폰주 (6935207E+5) 2019. 8. 23. 오후 3:46:12게에에엑...!
여행와서 정신이 없네욥 카스가주 저녁에 답 드릴게요ㅠㅜㅠㅡㅜㅠㅡㅜ -
515 보노보노◆PFVuJqoCPs (6599313E+5) 2019. 8. 23. 오후 3:54:52갱신합니다:8 폰주 여행 즐겁게 다녀오시는 겁니다!:8
-
516 진리주 (8478946E+5) 2019. 8. 23. 오후 5:22:46헉 폰주 즐거운 여행!!
드디어 내일 술겜이네요.....! (두근두근) 날씨도 시원해져서 넘 조아용 진리주 갱신합니다~! -
517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6:42:41폰주 여행 잘 다녀오세요~~~~!!!!!!
그아아악 내일이 벌써 토요일!!!!! :ㅇ
맞아요 요즘 날씨도 나아지고 있고…… 선풍기 쌩쌩 틀어놓고 자니까 아침에 좀 춥더라고요,,,,,ㅜ
갱신합니다~~!!!!! -
518 안드레아주 ◆a4yfx2c1QY (6222883E+5) 2019. 8. 23. 오후 7:05:02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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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8:17:25보이십니까..이것이 바로.. 『갱신』이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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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9:28:42갱신해요ㅗ~!~!!!!!!
>>519 크아ㅏㅏ아d악 반짝반짝 마제스티 황룡의,,,,,, 「갱신」......! -
521 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9:30:49아 진짜 유딧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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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9:35: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ㅏ 안녕하세요 휘주~!!!! 휘가 울부짖는 좋은 밤이네요!!! ^u^(백그라운드 뮤직: 크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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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투명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9:41: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ㅘ!! 정말 짱 쎈 밤이에요!!!!
아 근데 저 위키에 써뒀습니다...휘는 아직 인간의 존엄성 뭐시기를 버리고 싶지 않아서...막 용 상태에서 울부짖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술 마시면 깔깔거리다 울부짖음 -
524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9:48:26>>523 앗! 밤이 휘만큼 짱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울부짖으면 무시무시하다는 소리 맞죠...??
저 그 이런 말 하면 좀 이상해보일 것 같은데… 휘 울부짖으면 고지라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날까요...? 아님 공룡 울음소리 같은 거...?? -
525 보노보노◆PFVuJqoCPs (6763249E+4) 2019. 8. 23. 오후 9:49:55갱신합.....
술게임에서 무언가 엄청나질 것 같습니다... :8
토르: 꺄하하하하하!! 이래야 레지스탕스지!!!! -
526 투명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9:52:04>>524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시무시할듯 싶어요.....어 그러게요 휘 울부짖으면 어떤 소리가 날까요..제 뇌에서는 막 게임 레이드 보스같은 소리 날 것 같은데 (휘: 뭐?) 유튜브에 용 울음소리가 있을까요 샘플 찾아봐야하나 :ㅁ?!
헐 근데 휘가 만약 서양 사람이었으면 머리에 뿔 있고 날개 있고 익룡처럼 끼에엑 하고 울었을 것 같네요 -
527 투명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9:57:26ㅋzzzㅋㅋㅋㅋ토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휘: 아하하하학! (웃다가 톤 높아져서 거의 짐승이 웃는소리)(???)
와 휘야 술 마시지 말자 우리...제우스님 앞에선 안 그랬지? 아 그래 당연하다고..? 미안.. -
528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10:04: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토르님 이미 토르님 등장이 가장 엄청났어ㅓ요....(유딧주: (동공대쌈바!))
>>526 헐 레이드 보스.... 쩐다.... 완전 보스몹 간지 대박인데요 앗 휘 용모습 국적 따지는 거였냐고요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
>>527 휘 너무 귀ㅣ엽다 최고다 역시최고존엄하시다,,,,, -
529 보노보노◆PFVuJqoCPs (6763249E+4) 2019. 8. 23. 오후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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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투명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10: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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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투명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10:10:53네? 토르님이요...? (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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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밍나노 【 BLACK . ANGEL .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10:13:20>>529 허ㅓ어어ㅓ어어ㅓ 누군가 했는데 그 세분이셨다니~~!!!!! :ㅁ
앗 맞아요 토르님 진짜 갓갓인싸.... 너무 인싸라서 튕겨져나갈 것처럼 유쾌했는데요 ??? ㅇㅏ니 잠만 토르님이 가장 얌전했다고요....???
>>530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맞아요 그거... 잘못했다간 미국에서 만든 드래곤볼 실사영화같은 느낌이 되어버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ㅂㅋㅋㅋㅋㅋㅋㅋㅋ블랙엔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3 보노보노◆PFVuJqoCPs (6763249E+4) 2019. 8. 23. 오후 10:14:09넹!!:8
그리고 나메칸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4 안드레아주 ◆a4yfx2c1QY (6222883E+5) 2019. 8. 23. 오후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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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보노보노◆PFVuJqoCPs (6763249E+4) 2019. 8. 23. 오후 10:20:02어서오세요 안드레아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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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유디트주(특: 수치스러워서 7분만에 돌아옴) (9448253E+5) 2019. 8. 23. 오후 10:20: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랴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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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투명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10:25:31드랴주 어서오시고 아니 나메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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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1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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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안드랴주 (2639974E+6) 2019. 8. 23. 오후 10:45:50모두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유디트주 혹시 제 2의 자아신가용 상황 너무 똑같다....^-T -
540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10:54:12>>539 하이헬로입니다 드랴주~~!~!~!!!!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로.... 성격도 좀 뜯어고쳐야 하는데,,,, 빡세게 고치려고 컴터를 켰더니 유튭에 재밌는 영상이 너무 많이 있는 거 있죠,,,,,,
?? 드랴주 그거 아세요 님의 2자아는 아직 휴일이에요 깔깔깔깔 -
541 안드랴주 (2639974E+6) 2019. 8. 23. 오후 11:36:27>>5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 재미있죠... 재밋고... 보다보면 위키 끄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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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대학생들 솔직히 학업에 집중하고 싶어서 대학에 간 건데~~~ 솔직히 방학 한 2주? 그 정도면 될 거 같구ㅎㅎ 등록금도 진짜 비싼데 방학으로 보내기에는 아까운 거 같구용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인 거 아시죠*^^*.. -
542 유디트주 (9448253E+5) 2019. 8. 23. 오후 11: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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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투명휘주 ◆h4AJBxykJw (7565726E+5) 2019. 8. 23. 오후 11:46:55다갓...다갓 헬프미...
.dice 1 10. = 3 -
544 안드랴주 (2639974E+6) 2019. 8. 23. 오후 11:46:57>>5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내년이면 이 드립 못치니까... 아 아닌가 못 가면 칠수 있나ㅎㅎ?? 존재 하나 그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유디트.......... 너무 사랑하는데........... 내일 캐로 좀 추근덕거려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안드레아 좀 때려도... 갠찮음......... -
545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전 12:06:19>>543 아ㅏ니~~~!!!!!!!!! 또 뭐가 나오는 건가요 마제스티~~!!!!!!!! :ㅇ
>>544 헐 저 내년에 복수해야 하니까 꼭 가셔야 해요 알겠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몰겠네요,,, 우리 드랴 때릴데가 어딧다고 때찌를 해요,,, 드랴랑 유딧이 싸웠다 그럼 무조건 유딧이 잘못한겁니다 전후사정이요?? 알게뭐야 무조건 유딧이 잘못한거임 그런겁니다요 -
546 안드랴주 (2189308E+6) 2019. 8. 24. 오전 12:11:52헐 휘 독백 나오나용~~~~~~~~
>>5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기요ㅠㅠ!!! 제가 그전에 더 놀려둘거임 대학생 방학! 2주면 된다!
안드랴가 왜 키가 크겟어요 그거 다 면적 넓고 때릴 데 많아서 그른거다~~~!! 아니 지금 무슨 소리를 한 거예요 안드레아가 맞을 짓좀 햇겟죠 얘 독백에서도 뺨 맞고 시작하는 앤데ㅠ ! ♡울귀염뽀쨕쁘띠빠띠의회의실세유디트♡ 평생가자~~!!! -
547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전 12:26:54>>5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ㅏ악 이제 지ㄴ짜 간당간당하게 남아서 괴롭거든요 으아아악 너무ㅎㅔ~~~~!!!!!!
크기면적 따지자면 유딧이 더 크니까 더 넓은데요???? ^^;
ㅇㅓ
잠만요 독백에서 뺨을요 뭐라고요 왓ㅅ????ㅜㅜㅜㅠ?????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아니 그것은 언제만든 의회이며……………… 일다ㄴ 실세라니 감사합니다……네…….ㅎㅎ,,, -
548 분칠 (8585993E+5) 2019. 8. 24. 오전 2:12:39신수의 과거를 기억하자면 쥐가 돌아다니는 쪽방과, 얼마 없는 생활 용품, 낡아서 이가 빠진 그릇, 비어있는 쌀독과 어머니였다. 거기서 또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자면, 강인하신 분이었으리라.
그래, 어머니.
어머니는 아버지를 아주 많이 사랑하셨다고 마을 사람들이 이야기하곤 했다.
어머니는 한때 사람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였고, 아버지는 테베에서 내로라 하는 괴물을 잡는 사냥꾼이요, 나그네라 하였던가. 테베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스쳐 지나만 가던 바람을 붙잡았으니 얼마나 낭만적인 일이었는지. 그런 아버지와 좋은 생활을 했으면 좋으련만, 어느 날 아버지가 괴물을 잡기 위해 집을 비웠으나 강도가 들어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고, 설상가상으로 어째 이젠 오멘이라 불리는 그 기괴한 것에게 온 몸을 물어뜯겨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시신이 되어 돌아왔더랜다. 그것이 신수가 태어나기 고작 며칠 전 일이니, 괴물 소리를 들을 만도 했지만은.
이후 모든것이 무너져갔다. 가난함이 덮쳐왔고, 신수의 외형에 혹한 졸부가 아이를 사들이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가끔 누군가 어머니께 청혼을 했으나, 어머니는 죽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그 누구와도 혼인하지 않았다. 그런 어머니는 가난함 속에서도 절대 지지 않는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를 보여 꼭 양갓집 규수를 보는 것 같았으니, 마을의 사람들은 그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다. 그야, 본인마저 살기가 바빴으니까. 어머니의 일자리는 없어졌고, 신수는 커갔다.
그리고 어느 날, 신수가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 그 순간부터 그렇게 큰 가난함은 드물게 되었다. 어찌저찌, 하루에 반 끼 정도의 배는 채울 수 있는 정도가 된 것이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점점 좋아지나 싶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더 좋은 옷과 장신구를 신수에게 쥐어주었다. 그리고, 그때는 정말 맛있었던 감자와 옥수수가 섞인 죽을 해주시고 했고.
그렇게 어머니가 좋은 것을 사오는 날은 항상 분내가 났다. 어머니가 신수를 끌어안으면 분내와 땀냄새, 그리고 알싸한 술의 냄새가 섞여 기묘한 향을 내곤 했다. 그때는 어째서 그런 냄새가 나는지, 그리고 어머니가 왜 밤마다 우는지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나, 어머니는 신수를 팔아넘겼다.
어머니가 말하길, 이것은 모든 테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하였다.
신수는 그렇게, 제우스를 마주했으며―
(중략)
신수는 축객령을 받은 이후, 잠시 머뭇거리다 양 팔을 벌려 제우스를 그 작은 품에 한껏 안았다. 어린 아이의 애교이니 당연히 사랑스럽고,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는 교태스러운 행동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저의 것이 된 방으로 돌아가자, 신수는 덜컥 울음이 터져나왔다. 눈물이 방울져 커다란 눈만치나 커다랗게 뚝뚝 떨어지는 것이다. 이윽고 신수는 눈을 손으로 덮으며 와앙, 하고 소리내어 울었다.
자신의 옷은 잔뜩 흐트러졌고, 분내가 났으며, 땀냄새가, 그리고 희미한 포도주의 냄새가 났다. 그것은 아무리 씻어도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꼭 영원한 낙인이 된 것 같았다. 분명 영광스러운 일인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했는데. 성숙한 것 같았지만 아직 어린 아이의 마음이 요동치더니 그리움이 와락 치솟았다. 이윽고 신수가 진정하기 위해 양 팔을 꽉 부둥켜 안아도 눈물은 멎지 않았다. 자신은 아무리 끌어안아도 포근하지 않았다. 한없이 자상했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자꾸만 떠올랐고, 남몰래 울던 소리의 뜻을 알고야 말았으며, 이젠 그 따스한 품이 그리웠다.
그렇지만 이젠 다시 볼 수 없다. 신수가 그 사실에 소리를 죽여 울었다. 한참을 울다 지쳐 머리가 아파왔다. 멍한 정신 사이로 한 감각이 두둥실 떠올랐다. 선뜻 먼저 안아주시는 어머니의 품과는 전혀 달랐지만, 어찌 되었건 따뜻했던 체온이었다. 어린 신수가 생각했다.
만약에 내가 제우스님께 예쁨을 받는다면, 언젠가는...
만약에..
만약에, 내가―... -
549 투명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전 2:17:55오타가..났네~~~해주시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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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보노보노◆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전 2: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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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투명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전 2:24:34아고고 캡틴 푹 주무셔야 할텐데...8ㅁ8...
휘는...어...지금은...지금은 나름 잘 살고 있ㅈ잖아요..^^^^^^(????)
여담이지만 휘는 약갼의 양파와 옥수수를 넣은 감자로만 만든 죽을 좋아해용 히히 다음 일상때 나눠먹어야지...는 캡틴 저 질문이 있는데..여기 레지스탕스 주변에 뭐 음식점이나 그런 건 없나요...아님 공용 주방이나...^-^ -
552 보노보노◆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전 2:27:35건물 안에 공용 주방 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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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보노보노◆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전 2:28:05오오 휘 그렇군요..!(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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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투명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전 2:29:57야호 다음 일상은 요리다~~~ ^ㅁ^!!!!
호고곡 메모하시다니~~! (캡틴이..메모를..하신다..(메모(??? -
555 보노보노◆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전 2: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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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투명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전 2:34:21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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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카스가주 (0718355E+6) 2019. 8. 24. 오전 8:05:56죽다 살아난 카스가주 갱신이오..! 일이 끝나니 왠 몸살이 흑흐긐흐ㅠㅠㅠㅠ 그래도 술겜은 참여할수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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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2:35:20진리주 잠시 갱신하구 가요!
진리주 토요일 스케줄 중 저녁 7시~10시가 영구 고정되어버렸다는 사실이 진짜입니까~~~~ 네 팩트입니다~~~~~....... (바사삭)
술겜... 나도 하고 싶은데...... (왈칵) -
559 카스가주 (0718355E+6) 2019. 8. 24. 오후 1:00:03>>558 Aㅏ... 앗아.. 힘내요 진리주...!! (토닥토닥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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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3: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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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보노보노◆PFVuJqoCPs (6061078E+6) 2019. 8. 24. 오후 6: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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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카스가주 (0718355E+6) 2019. 8. 24. 오후 7:36:54ㅠㅠㅜㅜㅠ 다들 힘내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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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8:07:01갱신합니다~~~!!!!
허걱ㄱ쓰 이제 봤는데 카스가주도ㅜㅜㅜㅠㅜㅠ
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요??? :ㅇ -
564 카스가주 (0718355E+6) 2019. 8. 24. 오후 8:19:15어서와여 유딧주!! 지금은 괜찮아여 많이 괜찮아여~~ ><)!!! 뒤풀이 때 너무 마셔버려서ㅋ...ㅋㅋ.. 담당쌤에서 몹시 혼났습니다 예... 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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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8:31:14>>564 ^ㅇ^~~~!!!! 다행이에요 와호~!!!!
앗... 상처받은 카스가주를 위해 뽀다담을 드리겠습니다....(????) -
566 폰 - 카스가 (8873033E+5) 2019. 8. 24. 오후 8:31:20[글쎄, 다 모으면 폰의 사랑을 드릴게요, 라던가. 내 사랑은 꽤 가치 있는거거든. 경매장에 팔면 돈이 될지도 몰라.]
가볍게 던진 농은 어처구니도 없을 지경이였다. 한발 더 앞서 스케치북에 [쿠폰: 10장을 모으면 사랑을 드립니다♡] 따위의 내용이 적힌 종이를 찢어 당신의 손에 얹어준다. 맘에 들어? 라는 듯이 눈웃음도 덤으로 얹어주었다.
[처형하는 걸 눈 앞에서 봤었던거야? 혀가 잘릴정도면 엄청난 짓을 저질렀나보네.]
다른 경우도 있긴 하겠지, 다만 입 안에 숨어 꺼내기 힘든 혀를 잘라버린다는 행위 자체가 보통의 처형보다는 본보기성이 강한 편이였으니. 경험자라 더욱 속단하는 경향이 있었기에, 응,응. 고개를 끄덕이며 확신해버린다.
[나도 운이 나빴으면 그 사람처럼 됐을지도 모르지! 아, 운이 나빠서 살아있는 걸까?]
이어 짧은 이야기 속의 인물이 죽었음을 알리는 담담하게 목소리에도 고개를 모로 기울이며 잠깐 고민에 잠기는 기색이더니, 금새 생각을 물려버리고 얼빠진 웃음소리를 흘렸다. [별 상관 없는 이야기구나.]라고 그 옆에 작게 쓴다. 타인의 죽음을 대하는, 가장 가벼운 자세였다.
그나저나 당신은 그 호기심을 죽일 생각은 전혀 없었나보다. 흥미진진한 책의 스포일러를 바라는듯한 당신에게 말해줄까, 말까. 고민한다. 그야, 당장의 호기심은 해결되겠지만 흥미는 떨어질 텐데. 다음 이야기를 바라는 독자를 보는 작가의 심정으로 어깨를 으쓱한다. 이야기 안해도 된다더니, 다음번에도 물을 거라고 하는 저 말은 뭐래.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 정답이면 알려줄테고 틀리면 안 알려줄거야. 객관식이니까 감이 좋은 형씨라면 맞출 수 있겠지?]
장난스런 미소를 지어보이곤, 당신이 뭐라 하든 이어 여유로히 슥슥 쓴다. 이내 완성이 되었는지 다시 스케치북을 돌려 당신에게 보여주었다. 제 손에 있던 펜도 당신에게 건네어주었나.
[문제. 폰이 벙어리가 되어버린 이유는?
1. 시끄러웠기 때문에
2. 배신을 당했기 때문에
3. 아아주 중요한 비밀을 외부에 누설했기 때문에
4. 기타(서술하시오)]
스케치북을 들고있던 폰은, 그저 입꼬리를 휘어 미소를 지을뿐이였다. -
567 폰주 (8873033E+5) 2019. 8. 24. 오후 8:31:55게에엑... 집이당...(털썩
늦어서 죄송해요 카스가주...ㅠㅠㅜ -
568 카스가주 (0718355E+6) 2019. 8. 24. 오후 8:35:02>>565 와 뽀담! 카스가주의 파삭한 멘탈이 힐링되어써오 이제 다시 마시러갈수있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안대 참아라 나놈..!
히힠 답레다 힠 이으러가야지 히ㅎ힠 -
569 보노보노◆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8:58:28악! 벌써 시간이!!! 갱신하면서 9시 30분까지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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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후 9:00:01갱신하며 체크합니다~ 집이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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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폰주 (8873033E+5) 2019. 8. 24. 오후 9:00:07규악!! 체크하구 씻고 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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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폰주 (8873033E+5) 2019. 8. 24. 오후 9:00:30휘주 어서오세요!(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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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보노보노◆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9:02:31두 분 어서오세요! 다녀오세요 폰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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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카스가주 (0718355E+6) 2019. 8. 24. 오후 9:10:25히엑 으 어 일단 쳬크할게여! 휘주 어서오구 폰주 다녀어ㅏ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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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진리주 (870439E+56) 2019. 8. 24. 오후 9:12:16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진리주가 오늘 좀 일찍 자유의 요정 도비가 되었다는 것을.....!!
체크해요!!! 아싸!! -
576 안드레아주 ◆a4yfx2c1QY (194085E+54) 2019. 8. 24. 오후 9:12:44헉 저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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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보노보노◆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9:13:39모두 어서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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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9:29:37!!!!!!!!! 헉쓰 저도 체크!!!!! 갹 그런데 첫턴은 패스하게 될 것 같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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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보노보노◆PFVuJqoCPs (1990781E+6) 2019. 8. 24. 오후 9:29:38>>344에 반응해주십시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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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9:30:01네.....??
진구 짤이요......!? (동공지진 -
581 보노보노◆PFVuJqoCPs (1893508E+6) 2019. 8. 24. 오후 9:31:11유디트주 어서오새요! 앗 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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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보노보노◆PFVuJqoCPs (1893508E+6) 2019. 8. 24. 오후 9:31:37>>384애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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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후 9:42:33진구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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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진리 (6264462E+6) 2019. 8. 24. 오후 9:46:09" 제 이름은 진리입니다. "
목소리에 당혹감이 역력하다. 게다가 토르의 질문보다도 두 박자나 느렸으니, 쭈뼛대며 대답을 잇는 태가 영 부자연스럽다. 빠르게 토르와 용담 사이를 왕복하는 시선또한, 부자연스럽다.
" 술게임... "
그 어리고 가엾은 여인이 즐거운 술자리를 가져보았자 얼마나 가졌겠는가. 술게임이라는 생경한 단어를 작게 뇌까렸다. 사실, 속으로는 내심 바랬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색하게 술잔만 홀짝이는 술자리가 아닌 좀처럼 경험해보지 못한 즐겁고 밝은 술자리. 토르가 아니었다면 ,진리의 회식은 전자가 될 것임이 틀림 없었다. 다행이라면 다행이라 해야할지.
" 저는 좋아요... "
진리가 가는 목소리로 대꾸했다. -
585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9:56:20토르의 닥달에 새 술잔을 가지러 가는 용담을 보며 손을 흔들었다. 도와줄 생각은 1도 들지 않아서 자리에 눌러붙어있었다. 아 내가 왜가. 귀찮게. 무사히 지켜낸 내 잔에 새 술을 따라서 한모금 홀짝 마시다가 토르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술게임-이라- 나 술 잘 못하는데. 게임은 더더욱이고."
라고 할까, 해본 경험이 전무하니 잘 하는지도 못하는지도 모른다. 술은 그냥저냥 하는 정도라는 것만 알지. 다시 한모금 홀짝이며 주변을 슥 둘러보고, 반응도 좀 보고, 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찬성!"
술잔을 들며 그렇게 말하고 키득키득 웃었다. -
586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9:57:50한 순간에 어색했던 분위기가 박살나지 뭡니까. 당신은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다 입가에 미미하게 미소를 지어냈지요. 이런 소란도 나쁘지 않지요. 당신은 원래 이런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르고. 왜요, 그동안 너무 정적인 분위기였나요? 음, 그건 또 아니었잖아요.
발할라를 노린다라! 오, 그 말을 들으니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확 와닿지 않습니까. 뭐. 어때요. 무슨 일을 해도 당신과는 관계 없는 일이 아닙니까. 예. 관계는 없습니다. ...아니라고요? 무슨 근거로?
"술게임이라...."
당신은 구미가 당기는 듯 작게 웃었지요. 좋지요. 예전에, 호위기사끼리 작게 모여서 술잔을 나누던 때를 기억합니다. 분명- 그때가- 네. 사형을 집행한 이후였던가요? 음! 좋지 않은 기억입니다. 넘어가지요.
"좋소." -
587 안드레아주 ◆a4yfx2c1QY (194085E+54) 2019. 8. 24. 오후 9:59:24이번턴.. 패스...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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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폰주 (8873033E+5) 2019. 8. 24. 오후 9:59:45악
아악
담턴 참여할게오...(슬픔 -
589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03:56~~~~~!!!!!!! 으아아악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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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0:09:30다들 어서어서오시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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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보노보노◆PFVuJqoCPs (1893508E+6) 2019. 8. 24. 오후 10:09:37"술게임 하면, 왕게임. 왕게임 하면 폭탄주 아니겠어? 내가 아주 기 막히게 말아주마!"
캬하하하하 소리를 내며 웃던 토르는 고개를 뒤로 훽 돌렸다. 그리곤, 아직 용담이 사라졌던 방향을 향해 외쳤다.
"내가 마실 막걸리도 한 주전자 가져와!"
즉, 막걸리도 내오라는 소리였다. 토르는 당신들의 인원 수를 세더니, 깨어진 유리 조각들을 손에 쥐었다. 몇 차례, 그녀가 쥔 주먹에서 번개가 번쩍였다. 잠시 뒤, 그녀가 주먹을 다시 펼쳤을 때는 조각에는 각각 번호와 왕(王)자가 하나씩 새겨져 있었다.
"좋아, 말도 완성되었다. 여기에서 왕을 뽑은 사람의 명령을 듣는 거야! 왕의 말에 불복종하면ㅡ 내가 말아준 특제 폭탄주를 마시면 되는 거다!"
모든 것은 준비되었다. 유리조각을 모든 인원에게 나눠 준 토르는 즐겁다는 듯 자신의 손에 남은 유리조각을 들었다. 선명하게 王자가 새겨져 있었다. 안주와 술, 즐길 거리까지. 토르가 킥킥 소리를 내며 웃었다.
"처음에는 나부터인가? .dice 1 6. = 6번은 나와서 맨정신으로 춤 한 번 춰보자!"
1. 휘
2. 폰
3. 안드레아
4. 카스가
5. 진리
6.유디트
거절한다면, 술을 마시면 된다. 토르는 어서 하라는 양, 폭탄주를 섞고 있었다.
//10시 30분까지 받겠습니다!!:8 -
592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0:11:27으아악 유디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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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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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폰주 (8873033E+5) 2019. 8. 24. 오후 10:13:49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유딧 힘내라~!!(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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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진리 (6264462E+6) 2019. 8. 24. 오후 10:19:38막걸리까지 챙기다니. 정말 제대로된 술판이 벌어질 예감이었다. 진리는 그저 토르를 따라 유리 조각을 챙기고, 자신의 숫자를 확인했다. 사실, 왕게임 처음인데...
" 헉... "
낯선 이름이다. 하지만 이들 중에서 가장 난색하고 당황한 얼굴을 찾는다면 이름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진리가 조심스레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본다. 안타깝다는 듯한 표정이 어린 얼굴로. -
596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0:19:57아 유딧~~~~~~~~~ 기엽다~~~~~~~~~!!!! (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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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0:23:10"힘내, 유디트야."
와, 이름 안 틀렸어. 역시 나 똑똑해. 폭탄주라는 소리에 눈을 빛내던 안드레아가 내용을 듣고 순식간에 포기한다. 다행히 안드레아의 유리조각은 6번이 아닌 3번이었다. 맨정신으로 춤이요? 출 수는 있다지만 그냥 내가 말아 먹고 말지. 앞에 있는 잔을 소중히 쥐며 술을 따른다. 언제 또 얼린 건지 맥주잔에 살얼음이 껴있다. 왠지 토르의 막걸리를 노리는 것 같기도 하다. -
598 Pawn (1213916E+5) 2019. 8. 24. 오후 10:24:07술게임이라. 역시 왕게임이겠지. 라는 생각과 동시에 바로 왕게임으로 정해진 모양이였다. 감은 녹슬지 않았구나 싶어 자축하는 듯이 맥주잔에 따른 술을 한모금 더 들이켰다. 독하고 뜨뜻한 느낌이 목구멍 너머로 넘어간다.
그리고 우리의 단장님은 완전히 일꾼 신세가 되어버린 것 같았다. 용담이 사라지는 방향으로 술 심부름을 시키는 걸 살짝 안쓰러운 듯한 눈빛을 보내다가, 이내 받아든 유리조각에 신경을 빼앗겼다. 제 숫자를 확인하거든 왕이 아니라 손에서 가만 굴릴 뿐이였다. 왕이 된 다른 사람과 벌칙을 받을 대상을 확인하고는 즐거운 듯이 박수를 짝짝 쳐준다.
[힘내 아가씨! 못 춰도 박수는 쳐줄게!]
장난스러운 키득임은 덤이였다. -
599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0:29:08제대로된 술게임이겠구나. 유리조각을 받아보니 1번이라 쓰여있지 무언가요. 당신은 입술을 휙 끌어올렸습니다. 일단 본인은 아니고..유디트, 유디트라고 불린 사람은....
가만히 당신은 고개를 돌리더니, 슬쩍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고 슥, 하고 손을 치웠더랍니다. 오, 봤어요, 가면이 순식간에 입까지 덮는 가면으로 변했군요.
아마, 당신.
그 속에서 숨죽여 웃고 있겠죠. 그렇죠? -
600 유디트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30:02
잠시 논리적인 고민을 해본다. 사람들이 우르르 몰린 게임의 장 한가운데서 춤을 추고 싶으냐면, 당연히 아니었다. 여기선 군말없이 술을 마셔야겠지만……
유디트는 토르를 한 번 흘겨보았다. 신이, 그것도 저 과도하게 유쾌한 신이 만든 술이라면 마시는 즉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는 몸의 다른 곳이 그렇듯 간 역시 튼튼한 편이었지만 그것이 신 특제 독극물을 마셔도 멀쩡할 것이란 보장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 모든 고민이 3초 정도의 짧은 시간동안 흘러갔다. 유디트는 곧 결정을 내렸다. 그러니까…… 군말없이 일어나서 아무렇게나 발질을 했다는 뜻이다.
// ㅋ크ㅡㅜㅜㅜㅜㅜㅜ 솔직히 웃긴거 하고 싶었는데요ㅕ,,,, 얘가 그런짓을 할 개연성이 없더라고요 너무 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01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0:30: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디트 넘... 넘 힙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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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0:31:18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디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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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0:31:50유디트 인싸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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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0:33:50폭탄주가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함부로 마시면 안 될 것 같다. 말만 들어도 뭔가 위험해 보이는 걸. 왠지 마시고나면 후폭풍이 장난 아니게 올 거 같고... 말만 폭탄이겠지? 안 터지겠지?
"음... 난 아니네."
토르가 나눠준 유리조각을 받아보고 내 숫자가 아니라서 일단 안심했다. 그리고 걸린 사람을 보자니, 어, 저기 저 빨간 피부 저 사람인가?
"이야. 춤 기대할게-"
박수 대신 술잔을 살랑살랑 흔들며 말하고 웃었다. 딱히 웃음이 나는 건 아닌데, 술 탓인가, 자꾸 실실 웃게 되네. 벌써 취하면 안되는데. -
605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33: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싸춤이 제일 나은 선택지ㅣ였습니다ㅏ.,,,,, 아니 얘가 인싸춤을 어떻게 아는지는 저도 모르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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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Pawn (1213916E+5) 2019. 8. 24. 오후 10:33:55: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여워여........(유딧이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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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0:35:55앜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 늦은거 실환가 일해라 내 손...! 그와중에 유딧이 인싸줌 넘낰ㅋㅋㅋㅋㅋㅋㅋ멋져! 힙해!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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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유디트주(상태: 공감성 수치!)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37:09>>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포니 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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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0:40:03"캬하하하하하! 아이야, 너 진짜ㅡ 춤 잘 춘다!"
숨이 넘어갈 정도로 킥킥 웃은 토르는 몸이 완전히 뒤로 넘어갈 정도로 힉힉, 소리를 내며 웃었다. 설마, 이렇게까지 잘 출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듯 싶었다. 덕분에, 주전자를 들고 들어오던 용담은 그대로 멈춰서 유디트의 춤을 멍하니 바라봤다.
"네가 모은 아이들 치고는 제법 재미있는 아이들이잖냐ㅡ 오딘이나 티르도 봤으면 좋아했을텐데. 아, 그래. 다음으로는 누가 왕이 될까, 응?"
토르가 정말로 재미있다는 듯 다시 랜덤하게 유리조각을 섞어서 당신들에게 배부했다.
.dice 1 6. = 4-왕
1. 유디트
2. 폰
3. 카스가
4. 안드레아
5. 휘
6. 진리
//11시까지 받겠습니다!!:8 왕은 시킬 명령을 내려주세용:3! 다이스로 번호를 배분할거에요! -
610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0:40: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1 유디트주(상태: 공감성 수치!)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41: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드레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2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0:42: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드레아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안드레아라면 왕 포기하구 폭탄주 받을 거 같은데........() -
613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0:42:21명령을 빨리 내리는 게 좋아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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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42:37악 나메 바꾸는 거 깜빡했어 그 뭐냐 ㅓ드랴킹 다갓님 두분 부디 저를 살려주세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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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0:43:36헐 그럼 빨리 써오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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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Pawn (1213916E+5) 2019. 8. 24. 오후 10:43: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안드랴.......(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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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0:44:23뭔가 엄청난게 나올거 같아..!
-
618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0:44:58
"와, 나야?"
걸리자마자 환하게 웃는 얼굴이 영 불길했다. 길지도 않은 머리를 쓸어 넘긴 안드레아는 애교와 다른 것중에 고민하다가 입을 열었다.
"2번 뮤지컬 한 번만 찍자. 이거 세상에 몇 번 없는 기회인 거 알지?"
애교보다는 이게 재밌겠지! -
619 안드랴주 (2189308E+6) 2019. 8. 24. 오후 10:45:49테스트로 애교랑 럼텀터거중에 골라봤는데용
럼텀터거가 나오더라구용
ㅎㅎ -
620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0:46:032번이 누구냐아~~
.dice 1 6. = 1
1. 유디트
2. 카스가
3. 토르
4. 휘
5. 진리
6. 폰 -
621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0:46:19유디트... :8c
-
622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0:46:46아 잘못봤네! 카스가로군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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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안드랴주 (2189308E+6) 2019. 8. 24. 오후 10:46:52유디트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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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안드랴주 (2189308E+6) 2019. 8. 24. 오후 10:47:14헐 아니구나 카스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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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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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0:47:30아니 왜 또 잘못보냐.. 유디트가 추면 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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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0:48: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8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0:48:19
-
629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0:48:40아니 잠시만 또 유딧이에요?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 -
630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0:48:42안드레아의 명령을 수행하는 건 유디트에요!!
-
631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0:48:48뭐에요 뭐져 에??? 유딧임미까 저임미까?!!
-
632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0:48:54유디트가 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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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안드랴주 (2189308E+6) 2019. 8. 24. 오후 10:49:19아나 진짜 유디트가 안드랴 한번 때려도 ㅇㅈ합니다ㅠㅠ!!!!!!!! 그냥 폭탄주 빽어올 걸 그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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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0:49:29유디트가 2번이래오 다이스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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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Pawn (1213916E+5) 2019. 8. 24. 오후 10:49:45또다시 희생되는 유딧(아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새오....!(뽀담 -
636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0:57:47
-
637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0:59:15현란한 춤사위 한번 지나갔으니 이제 다음 차례인가. 다시 쥐어진 유리조각을 보는데 이번에도 왕은 아니었다. 그리고 걸린 것도 내가 아니었지.
"뭐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또 걸린 빨간 형씨를 보며 이번엔 쿡쿡 소리내어 웃고 테이블에 턱을 괴었다.
"기대할게- 화이팅!"
진심 반 농담 반의 말을 하고 싱글싱글 웃으며 바라보았다. 아까 춤도 범상찮던데. 이번은 어떨까? -
638 유디트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00:33세상 모든 인싸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현란한 댄스는 모르는 일이다. 제 안에 잠들어있던 인싸의 기질을 유디트는 영영 깨닫고 싶지 않았었다. 그러나 수치스럽다는 것을 내보이는 것이야말로 더 수치스러운 일이라, 그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게 돌아와 앉았다. 다만 꼬리가 신경질적으로 붕붕 휘둘리는 것은 자제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여기에서 그쳤다면 차라리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제 옆에 있던 사람이 왕이 된 것도 괜찮았다. 본인이 또 당첨되지만 않았다면 다 괜찮았을 거라는 뜻이다. 유디트는 단호하게 외쳤다.
"죽겠습니다."
술 내놔. 그는 난폭하게 빈 잔을 들어 토르의 앞으로 내밀었다.
"벌칙주 나눠 마셔도 됩니까?"
어떻게든 빠져나가려는 꼼수도 써보면서. 안드레아 쪽을 흘끗 쳐다보는 걸 보니 떠넘기려는 건지도 모른다. 대충 보니 술 좋아하는 것 같았고.
The Rum Tum Tugger is a curious cat…… 귓가에 들려오는 신나는 가사는 애써 무시했다.
// ㅋㅋㅋㅋㅋㅋ..... 드랴주,,,, 저 만약에 폭탄주 나누는 거 되면 드랴한테 좀 줘도 될까요......?? -
639 안드레아주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01:41>>3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세요 ㄱ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0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01: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건 정말로,,,,, 저ㅓ 이번에도 함 가볼까 했었는데요,,, 중간에 현란한 허리놀림에서 떨어졌ㅅ어요 ㄹ흑흑 유잼벌칙ㄱ을 이렇게 넘겨버려서 ㅈㅅ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641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02:11현란한 춤사위도 보았겠다, 다음은 누굴까..하였건만. 당신은 조용히 유디트라 불린 사람을 바라보았더랍니다. 운이 없어도 이리 없을 수 있는가. 당신은 킥킥 웃으며 고개를 비뚝 기울이더니, 그대로 한 손을 턱에 대며 감상을 하듯 편안한 자세를 취했지요.
과연 어떻게 될지. 음, 그것보다요 당신. 지금 그 태도가요..꼭..다음에 걸릴지도 모르는 사람 같은 건 아세요..? 예? 아니라구요..?
그러면 다행이겠지만.... -
642 안드레아주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03:11ㅈ저 ㄱ솔직히 허리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시켰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공동 벌칙이엇어요 2번 럼텀터거 5번 옆에서 환호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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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05:38>>639 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ㄳㄳ합니다 안드레아 최ㄱ고...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41 후ㅣ주 막줄이 좀 불안한데요..... ^u^
>>6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해요 근데 유잼포인트 정말 잘 아시는 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4 진리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05:48...세상에...
같은 사람이 연속으로 두 번이나 걸리다니. 저것은 행운일까 불행일까.
진리는 그 다음 지목이 제게 오지 않기를 기도하며 유디트를 바라보았다.
#으아악 빠르게 반응 -
645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06:29유딧 걸린 거 보고 멍때리면서 드라마 보다가 반응 타이밍 놓쳤네요.,...^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도 유딧 걸리면 진챠 대박이다... -
646 Pawn (1213916E+5) 2019. 8. 24. 오후 11:06:51이번에도 같은 사람이라니, 저 유디트란 아가씨는 어지간히 운명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양이였다. 신경질적으로 붕붕 흔들리는 꼬리를 따라 시선이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엔 서랜더를 외치는 것에 아쉽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했다.
[벌칙을 내준 사람한테 벌칙주를 마시게 하려고?]
고개를 기웃하며 물어봤지만 별 상관은 없었나보다. 의자에 편히 등을 기대 흑기사 아닌 흑기사를 바라본다. 애초에 나보다 더 술 좋아하는 것 같단 말이지. -
647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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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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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1:09:11짤 릴레이 뭔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0 Pawn (1213916E+5) 2019. 8. 24. 오후 11:10:17이번에도 유딧이 걸리면 다갓님이 예능을 아는 걸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르페우스 짤들 넘 귀엽잖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51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10:21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분들이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ㅋㅋ
>>647 어쩌면 휘를 제친 영고가 될 수도.......() -
652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1:10:46"캬하하하하하하! 그래! 호탕한 면도 있구나!"
그녀는 재미있다는 듯 킬킬킬 웃었다. 그리고 자신이 탄 특제 폭탄주를 유디트에게로 슬쩍 내밀었다. 토르가 즐거운 듯 당신들을 바라봤다.
"뭐어, 조금 더 하고 싶기는 한데ㅡ 나도 어지간히 바쁜 몸이라서 말이야. 한 번만 더 하고 이제 슬슬, 내 식물들 돌보러 돌아가야지. 자ㅡ 왕은 누구지?"
슬슬 취기가 오르는 듯 토르는 제 술잔을 채웠다.
.dice 1 6. = 5-왕
1. 유디트
2. 폰
3. 카스가
4. 안드레아
5. 휘
6. 진리
//11시 40분까지 받겠습니다!!:8 왕은 시킬 명령을 내려주세용:3! 다이스로 번호를 배분할거에요! -
653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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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11:37헐 진짜 휘가 걸렸네ㅔ요 근데 왕으로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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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13:27세상에 휘가 왕이야....... (두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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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Pawn (1213916E+5) 2019. 8. 24. 오후 11:13:56헉ㄱ 휘 왕이다 왕!!
그근데 휘라믄 왠지 무섭단 말이에요.............(? -
657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1:14:27세상에 휘가 왕이네 왕이야 자와자와.... 맞아여 휘는 왠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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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15:00맞아ㅏ요 휘,.... 너무........ 너무 무서워ㅓ요 무슨 벌칙을 내줄지 정말로 모르겟ㅅ어,,,,,,,,,, :ㅁ(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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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20:55와! 거봐요 제가 뭐랬어요, 다갓이 맨날 떡밥 탈탈 털다가 이럴 때 은혜를 갚는다니까요? 예? 벽 넘지 말라고 하셨어요? 이게 벽인 건 어떻게 알았는데요 당신 설마 170인것도 알고있- 아악 살려주세요 악 아악 악 잘못했어요 악
"이런, 소인이 왕이 됐구려."
...왕이라. 당신은 왕게임을 해본 적이 있었죠. 물론 그땐 당신이 정말 서열이 높았으니 탄핵도 일어나지 않았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1번 3번 서로 부둥켜 안고 입수~나, 2번 5번 서로 제우스님께 가서 애교 부리고 오기~ 이런 걸 시킬 수는 없잖아요? 아니, 일단 후자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물이 어디 있다고. 어쩔까. 당신은 잠시 생각을 하다 다시금 가면을 바꿔썼지요. 뾰로롱 하는 효과음이 어울릴만치나 느긋하게요.
"꼭 명령이 지금 순간만 즐기라고 있는 법은 아니지 않겠소. 5번은...그래, 술자리가 끝날 때 까지 모든 말 끝에..."
당신은 한 손을 얼굴 위로 올렸지요.
"이 포즈를 취하며 왜냐면 흑염룡이 잠들어있기 때문이지....라고 말하면 된다오."
맙소사. -
660 안드레아주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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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22: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ㅏ이건정ㅁ날로정말로정말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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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1:22:50아 실수!!
.dice 1 6. = 5
1. 유디트
2. 카스가
3. 토르
4. 안드레아
5. 진리
6. 폰 -
664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22:52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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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23: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ㅏ니 번호에 휘가 있는데 하필 휘가 걸렸어요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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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안드레아주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23:21휘 자기 벌칙 자기가 할 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리 어케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67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23:27ㅋ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 진리야 미안해~~~!!! 진리야~~!! 악 진리주 제가 진리 사랑하는거 알죠~~~!!! -
668 Pawn (1213916E+5) 2019. 8. 24. 오후 11:23: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리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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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23:37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ㄷㅋㄷㅋㅋ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설마 왕인 휘 걸렸다고 그 밑인 제가 4번 되는 건 아니겠죠?
설마?
?
설마 -
670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1:23:43우리 흐겸룡...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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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24:00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리야 사랑해...진짜 내 맘 알ㅈ지.....(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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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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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24: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ㅏ악 진리야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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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폰주 (8873033E+5) 2019. 8. 24. 오후 11:24:48ㅋㅋㅋㄱㅋㅋㅣㄱㅋㅋㅋ중이병 진리 옆에서 구경하겠습ㄴ디ㅏ...^^(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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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1:30:15이번에도 왕은 못 되었지만 그렇다고 걸리지도 않았다. 아니, 걸리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차라리 춤을 추고 벌주를 마시고 말지 저건 좀- 음, 좀- 그래. 응. 그런 의미로 걸린 사람이...
"리야..."
나는 한껏 우러나오는 안타까움과 측은함을 담아 진리를 보았다. 어찌하여 이런 무자비한 벌칙에 그녀가 걸린 것인가. 나라면 차라리 벌주를 마시겠다고 생각하며 말없이 술잔을 비웠다.
뭐, 음... 리도 생각했겠지? 벌주 받고 넘기는 거? 그게 아무래도 편해 보이니까. 여러가지로. 아니 저 벌칙 술자리 끝날 때까지라잖아. -
676 (휘가 제일 미운) 진리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32:11와, 휘씨가 왕이네. 그무렵 진리는 안주나 오독오독 씹으며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아니, 이렇게 재미있는 유흥들을 왜 제게는 알려주지 않았던건지. 사실 되짚어보자면 제 인생의 굴곡에는 이러한 유흥들이 끼어들 여유가 없었더란다. 하여튼 사담을 제쳐두자면, 진리는 그 순간까지도 제가 걸릴 것이라는 생각따위는 떠올리지도 못한 채 푹푹 웃음이나 내뱉고 있었다는 말이었다.
저걸 누가 해. 안주 하나를 푹 찍어 입 안으로 넣으며 진리가 중얼인 말이었다. 아마 큭큭 대는 웃음도 곁들여있었던 것 같다. 그래, 누가 알았겠는가.
" ....어? "
제 손에 들린 유리 조각이 5번이었다는 걸. 진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순간이었다.
" 휘... 휘씨..... "
얼굴에 원망이 가득하다. 곧 울 것같은 표정이기도 했다. 수치심 때문일지 배신감 때문일지. 여하튼간 그녀는 그나마 안면을 튼 당신의 이름만을 되뇌이며 제 손에 들린 유리 조각을 바라보았다.
" ...왜냐면.... 흑염룡이..... 잠들어있기.... "
...벌주를 마실까. 진리의 손이 이마를 향한다. 근데 또 벌주를 마시면 재미가 없을 게 뻔하더라. ...때문이지... 진리가 다 꺼져가는 목소리를 토해냈다. 귀끝이 붉게 달아올라, 꼭 제 귀걸이 색과 같아 보일 정도였다. -
677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33:19휘.... 어딧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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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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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33:48ㅋ
ㅋㅋ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진리 짱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ㅜ앗 아앗 ㅈ잘못했어요 진리주 살려주세요 -
680 유디트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34:08탈주할까? 불안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게 어쩐지 기분 탓이 아닌 듯했다. 유디트는 싱긋 웃으며 토르의 폭탄주를 받아 돌아왔다. 꼬리가 낮은 위치에서 천천히 흔들리는 것을 보아하니 현타가 진하게 온 모양이었다.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고…… 꾸밀 필요도 없겠죠. 마시세요."
마실래요? 나 마셔주세요, 도 아닌 명령형이었다. 유디트는 안드레아의 앞에 술잔을 탁 놓고선 뒤로 슬금슬금 물러났다. 정말로 이번에도 자신이 걸린다면 게임이고 뭐고 탈주할 생각이었다. 토르가 벽도 뚫어놨으니 어떻게든 나갈 수 있겠지. 후폭풍이 어떨지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간절한 바람이 태양에 닿았는지-지금 시간은 명백하게 밤이다.- 불린 번호는 제 것이 아니었다. 헬리오스 맙소사. 그는 벽 쪽으로 가던 몸을 제자리에 돌렸다.
"조금 안타깝지만-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이참에 계속 그 말투를 밀어보시는 것 어떻습니까?"
안드레아의 옆자리에 돌아와서 얄미운 소리까지 했다. 박수까지 치면서. 아무렴야 제 일만 아니면 상관없긴 했다. -
681 안드레아주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34:08와
어케
진리 넘기엽다 -
682 은휘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35:04헬리오스 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3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35: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요 진리 너무 ㅇ귀ㅣ엽다 귀끝까지 빨개졌ㄲ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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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38: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리오스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으로 제가 올리려 했던 움짤은 가오나시가 야구장에서 검은 빠따 들고 배회하는 짤이었고......()
아악
으아악!!!!!? -
685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39:12"와, 이거 나눠 마시는 거 아니었어? 요코야, 양심 없구낭."
근데 이름이 요코 맞던가? 말로는 투덜거리면서도 얌전히 잔을 받아 온 안드레아의 얼굴이 밝았다. 오랜만에 자제 시킬 사람 하나 없는 술자리였다. '드리아, 제발! 너한테 딸린 두 동생을 생각해…! 아빠 암살도 사주할 거라며!' 하고 말리는 지인이 없다는 뜻이다. 벌칙 낸 사람한테 벌칙주냐는 말에 음, 그러게! 하고 대꾸를 하다가 술을 마신다. 술은 언제나 옳으니까!
다음 왕과 벌칙을 기다리다가 은휘가 낸 벌칙에 감탄을 한다. 벌칙 수행자는 예쁜 검은 머리 친구였다. 귀가 발갛게 달아올라 부끄러워하면서도 끝까지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에 얌전히 박수만 쳤다. 짝짝짝. -
685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39:12"와, 이거 나눠 마시는 거 아니었어? 요코야, 양심 없구낭."
근데 이름이 요코 맞던가? 말로는 투덜거리면서도 얌전히 잔을 받아 온 안드레아의 얼굴이 밝았다. 오랜만에 자제 시킬 사람 하나 없는 술자리였다. '드리아, 제발! 너한테 딸린 두 동생을 생각해…! 아빠 암살도 사주할 거라며!' 하고 말리는 지인이 없다는 뜻이다. 벌칙 낸 사람한테 벌칙주냐는 말에 음, 그러게! 하고 대꾸를 하다가 술을 마신다. 술은 언제나 옳으니까!
다음 왕과 벌칙을 기다리다가 은휘가 낸 벌칙에 감탄을 한다. 벌칙 수행자는 예쁜 검은 머리 친구였다. 귀가 발갛게 달아올라 부끄러워하면서도 끝까지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에 얌전히 박수만 쳤다. 짝짝짝. -
690 카스가 하타노 (0718355E+6) 2019. 8. 24. 오후 11:39:20아 진리 귀여움 지구뿌셔 우주뿌셩 어어어ㅓ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다 증멜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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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39:28미친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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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39: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안드레아주
무서운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93 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40:48와 세상에 캡틴께 지워달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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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1: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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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41:30요코의 양심없음을 개탄하는 안드레아의 뜻,,,, 잘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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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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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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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유디트주 (1292784E+6) 2019. 8. 24. 오후 11:49:39>>6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궁금한데 이거 즉석으로 만드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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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카스가주 (0718355E+6) 2019. 8. 24. 오후 11:50:36>>697 여욱시 세젤예 진리..흑흑 진리 넘모예뻐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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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51:23>>698 네... 저 지금 창피해서 찬물세수하고왓음........................ 아 진짜 쪽팔린데
진리
ㅠ
사랑해 -
701 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52:20와 오졌다 진리야 진짜 진리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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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혼파망술게임◆PFVuJqoCPs (3315755E+5) 2019. 8. 24. 오후 11:54:57"이야ㅡ 엄청난데!?"
진리의 벌칙에 즐거운 듯 큭큭 웃던 토르는 곧이어 무언가 생각난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자신의 술잔도 비었겠다, 새로 막걸리도 들어왔겠다 그녀로서는 손해 보는 게 아니었다.
"게임이 즐거웠나? 나는 엄청 즐거웠는데."
그녀는 주전자를 챙겨들었다. 그리곤, 당신들을 한 명씩 살펴봤다.
"나는 정말로 너희가 발할라를 쳤으면 좋겠어. 아모르를 너희가 친 덕분에 프레이야는 그 곳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니까 그녀처럼 나도 발할라를 갖길 원하거든."
그렇지만, 이들이 가장 먼저 향할 곳은 펜리르였다. 그녀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축복이고 뭐고 쥐뿔이고 없지만 너희가 헬리오스까지 잡길 기대하고 있을게. 뭐, 더불어서 가끔 내가 키운 농작물을 보내주도록 하지. 먹고 일하는 게 최고라고."
안녕 이란 인사만 남긴 그녀는 슬쩍 자리에서 벗어났다. 벽의 구멍은 조만간 고쳐질지도 모른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8 자러 가야겠내오.. :8 -
703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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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안드레아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55:12아 근데 진리 넘 예쁜데..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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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진리주 (6264462E+6) 2019. 8. 24. 오후 11:55:37헉 술자리가 끝났군요!!! 캡 수고하셨어요 푹 쉬세요!!!
아싸 흑염룡 더 안 해도 된다 (?? -
706 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56:47캡틴 수고하셨고 크아악 흑염룡은 1턴이었나~~!!
괜찮아 진리 귀여웠잖아 ^^~ -
707 카스가주 (0718355E+6) 2019. 8. 24. 오후 11:57:55진리야 다행이다 한번만 하고 끝나서! (축하의 물개빡수!!!
캡캡 수고하셨구 쫀밤~~~ -
708 안드레아주 (194085E+54) 2019. 8. 24. 오후 11:58:13와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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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휘주 ◆h4AJBxykJw (8585993E+5) 2019. 8. 24. 오후 11:59:44근데 진짜 다들...다들 너무...왕게임 한 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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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진리주 (9195434E+5) 2019. 8. 25. 오전 12:02:38((벌칙만 걸려본 자 : 울먹))
아니 근데 진짜... 저는 뭐 1번이 2번한테 고백하고 3번이 거기서 훼방놓는 연기!! 요딴 거만 생각했는데
다들............(파들 -
711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2:03:02>>7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아무렇지 않게 넘겼었는데 드랴주가 부끄러워하시니까 괜히 기억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703 진리야 귀여ㅜ워~~~~~ 네가 이렇게 귀여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세배로 귀여워ㅓ~~!!~! 진리야 할미가 내일모레 nn살인데 가슴이 두근두근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ㅏ~~!~!!!! 캡틴은 안녕히 주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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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2:04:11(벌칙만 걸려본자 2: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나름 생각해놓은 게 있었는데 왕이 못 돼서 ㅓ써먹지는 못했네ㅔ요.,,,, 다음 게임을 노려야겠어요 아 이거 레지스탕스배 2회 술게임 있겠죠.....???? -
713 진리주 (9195434E+5) 2019. 8. 25. 오전 12:06:25>>7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유딧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미라뇨~~~~~~!~!~~!!~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아십니까,,,, 유딧이 인싸춤 출 때,,,, 제 심장도 유딧과 함께 인싸춤을 추었다는 것을,,, 힙한 유딧 최고야,,,, 헬리오스 맙소사,,,,,
아아니면 개인 이벤트마냥 레지스탕스 친구들끼리 모여서 몰래 술겜 한다던지 (아무말) -
714 안드레아주 (6374971E+5) 2019. 8. 25. 오전 12:06:47저희 그때는... 왕게임도 하고... 그 뭐지 손병호 게임도 해요......... 몰아가기 짱 재밋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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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구제 (3600777E+5) 2019. 8. 25. 오전 12:30:27situplay>1565410478>338 의 내용에서 이어집니다.
───────────────────────────
구제¹
: 1. 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돕거나 구하여 줌.
2. [불교] 고통받는 사람들을 제도(濟度)함.
…
구제⁶
: 해충 따위를 몰아내어 없앰.
───────────────────────────
박멸이다. 그야말로 해충을 잡는 일과 같다.
피어오르는 불로부터 도망쳐 나오는 것들은 벌레가 아닌 인간들이다. 빈대를 잡으려 초가를 태우는 짓은 어리석은 일임이 분명하지만, 당초에 버려야 할 집이라면 해충과 함께 태움이 옳았다.
창창한 벽안이 붉어가는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
깊어가던 새벽, 고요가 화재에 맥없이 내쫓겼다. 불길이 굶주린 뱀처럼 몸을 놀렸다. 화염이 집채를 감싸고 끊어버릴 듯 옥죄었다. 낡은 지주가 흔들리며 무너질 듯한 건물의 틈으로 죽지 않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왔다. 모두 제때에 탈출한 사람들이었다. 불씨 없는 어둠과 맑은 공기에 기뻐하기도 잠시, 생존자들에게 기사들의 습격이 들이닥쳤다.
가까스로 살아나 이른 안도감에 녹아든 이들은 숨 고를 새 없이 몰아치는 공격에 무력하게 쓰러질 수밖에 없었다. 죄인들은 불과 사람의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발버둥을 치다 몸 여기저기를 얻어맞고 하나둘 쓰러져갔다. 머리채나 다리, 드러누운 몸뚱이를 기사들이 제각각 붙잡고 끌고 가니, 제압과 구속까지의 과정이 우스울 만치 순탄했다. 그렇게 모인 죄인의 머릿수가 백을 넘어설 무렵에 방화범은 유유히 걸음을 돌렸다.
*
"나는 비겁자가 싫어. 어째서 그리하면서까지 살고자 발버둥을 치는지."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효후처럼 울렸다. ---는 소년의 멱을 틀어쥐고 사납게 일갈했다. 날이 선 손톱이 살갗을 파고들어 하얀 목이 피를 흘렸다. 비교적 깔끔한 차림을 한 소년이 눈을 꾹 감은 채로 도리질을 해대었다. ---의 손을 떼어내려 발버둥을 쳤지만 소용이 없었다. 숨통을 조르는 손에 그을음이 덕지덕지 붙어있었다. 점차로 목이 조여와 숨이 막혀갔다.
그의 몸이 죽음으로 치닫는 자신을 인지하고 절박하게 호흡을 갈망했다. 한계에 닿은 질식감에 시야가 암전하기 직전, ---가 불현듯 소년을 내동댕이쳤다.
"만일 네가 살고자 한다면, 네 생존에 웃어서도 울어서도 안 된다. 죽고자 한다면 자살을 추천하지."
경멸에 찬 시선이 소년을 냉담하게 내려다보았다. 그가 더한 폭력을 가하지 않은 것은 순전히 소년의 처분권한이 ---에게 있지 않아서였다. 발할라에서 모든 죄인을 심판할 자격이 있는 자는 ---의 영화로우신 신, 헬리오스 뿐이었다.
또한 ---가 소년을 겁박한 이유는 간단했다.
소년은 밀고자였다.
*
공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건물이 화마에 완전히 집어삼켜졌다. 하늘은 붉게 일렁거리고, 숨이 턱 막혀오는 열기와 질식을 유발하는 매연이 사방에 퍼져 뭇 사람들의 신경을 긁어대고 있었다. 웬만큼 평범한 사람이라면 으레 짜증을 내어 마땅할 상황이었다. 그 증거로 기사들은 이미 과반은 성이 나서는, 혹시 있을지 모를 잔당을 찾겠다며 주변을 수색하거나, 붙잡힌 반역자들을 관리하겠다는 이유를 대며 불 난 곳으로부터 멀어져 있었다.
주변에 일어난 풍경과는 별개로 상황은 참 평화로웠다. 불이 옮겨붙을 매개체가 없어 추가 화재의 위험은 없었다. 반란자들의 진압도 끝이 나고, 업무는 마무리에 접어들고 있었다. 불을 꺼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하여 호위기사들은 뒤처리를 가볍게 던져버렸다. 불을 끄려 분잡하게 뛰어다니는 대신, 보기 드문 불구경을 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 이미 불이 너무 거대하게 덩치를 키워서이기도 했고, 평범한 방법으로 진압하기엔 인력과 장비가 모자라서였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상식적인 이유-열기와 매연, 불쾌감 등-로 화재 현장 인근에는 자연스레 소수의 인원들만이 남게 되었다. 모두 호위기사들이었고, 대체로 네 종류의 기준으로 구분되는 이들이었다. 제 역할을 끝낸 자와 불 가에 있어도 무방한 자, 비교적 성격이 성실하여 뒷정리를 맡은 자, 그리고 진작에 미쳐서 그저 활기차기만 한 자.
"아, 정말로 죽을 뻔했네요. 꼼짝없이 헬로 가는 줄 알았어요."
---는 그중 모든 구분 기준을 정확하게 충족한 인물이었다. 불가에 있어도 상관이 없는, 이미 도맡은 일을 끝낸 성실하고 미친 자.
방긋이 짓는 웃음이 상황에 맞지 않게 실없어 보였다. 여태껏 무엇을 했는지 몰골이 추저분했다. 머리와 옷에 부스러진 재와 먼지가 내려앉아 있었다. 몸에는 매캐한 탄내가 진동하고, 온몸에 그을음이 덕지덕지 붙어 붉은 피부가 검게 보일 지경이었다. 그런데도 무엇이 좋은지 ---는 싱글싱글 웃기만 할 따름이었다. 그의 맞은편에서 가만히 들어주던 기사가 말을 되받아쳤다. 인상을 구기며 째리는 표정을 보아하니 ---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음이 분명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위험성이 너무 컸어. 우리라고 해서 반역자를 멋대로 죽일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거, 너도 알고 있지."
"그래서 아무도 안 죽였잖아요. 좀 다쳤어도 다들 목숨은 붙어 있지 않아요?"
"이 불을 내고도?"
"네."
어차피 곧 꺼질 텐데요, 뭐. ---가 태연스레 활활 타는 불을 가리켰다. 그 말대로 불은 연소의 절정을 벗어난 듯 기세가 점차로 죽어가고 있었다. 건물은 약한 곳부터 무너져버렸다. "곧 비가 올 테고요." 하늘은 그들이 처음 이곳에 당도했을 때부터 우중충했었다. 지금은 우중충하다 못해 검어졌으니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그의 말대로 될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도 맞은편의 기사는 여전히 표정이 뚱했다. 무언가 탐탁잖은 것이 있는 모양이었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어렵잖게 짐작할 수 있었다. 선배. ---가 넌지시 기사를 불렀다.
"걱정 마세요. 숙소에서 멀리 떨어진 탈출구만 골라서 불을 놓았으니까…… 그놈들도 어련히 빠져나왔겠죠. 어지간히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타 죽지는 않았을걸요?"
"그럼 질식사는?"
"신께서 저희를 이곳에 보내셨으니 실수는 없어야겠죠."
그 말을 하며 ---는 나긋한 웃음을 지었다. 그런 질문쯤은 이미 예상하였다는 양.
"제가 빠져나오면서 괜히 늑장을 부렸겠어요. 불 지른 후에 내부를 직접 돌면서 낙오된 놈들은 끌어내 구조해줬습니다. 한 명도 안 죽었어요."
"미친 새끼……."
선임이 질색하며 욕을 했다. 단순 방화만 한 것치곤 지나치게 꾀죄죄한 몰골이 이제야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죽을 뻔했다니까요?"
---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모른 척 비난을 흘리려는 수작이었다. 히죽거리며 저를 바라보는 얼굴을 기사가 냉담하게 외면했다. ---를 보고 있자면 심중에 만연한 회의감이 부쩍 울렁거리는 듯했다. 특히나 좀 전까지 ---가 보였던 행동을 떠올리니 더욱. 그러거나 말거나 선임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상관하지 않는 ---는 만면에 능글맞은 웃음을 띤 채로 기사에게 다가갔다. 짜증에 찌푸려진 눈살과 만족스레 웃는 눈 한 쌍이, 꺼져가는 불길을 옆에 두고 서로 마주쳤다.
"고민이 깊으신가 봐요?"
"……."
기사가 침묵하다 입을 열었다. 착 가라앉아 고요한 목소리였다.
"비겁자가 싫다며. 난 몇 년 전에 네 집안에 일어났던 일을 알아."
"그게 왜요?"
"시답잖은 말로 날 공격하려거든 그만두라고. 나도 네가 왜 그렇게 됐는지를 구구절절 신나게 놀려줄 수 있으니까."
싱글거리던 웃음이 뚝 굳었다. 새파란 눈이 장목했다. 섬뜩하리만치 말간 홍채에 불기운이 서렸다. 서로 약속한 듯 고요한 침묵이 두 기사의 사이에 흘렀다. 먼저 암묵을 깬 쪽은 ---였다. "무엇 때문에 요즘에, 일에 의욕이 없으신지 알아요."
조곤조곤 말이 이어졌다. 꼬리 끝이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 고양이처럼 기분 좋게 살랑거렸다. 눈을 낮게 내리깔고 짐짓 숫접게 구는 꼴을 보면 재잘거린단 말이 어울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올 말 역시 그렇지는 않으리란 것을 기사는 알고 있었다.
"계속해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일에 부담을 느끼고 계신 거겠죠?"
그런 일로 징징댈 시기는 이미 지나지 않았나요? ---가 차갑게 쏘아붙였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런 고민은 한때의 일이죠. 처벌은 이루어져야만 해요. 헬리오스께 반기를 든 자는 죽어 마땅합니다."
"정 힘드시다면 그것들이 사람이 아니라 생각하세요. 보다 하찮고 가벼운 것, 당장에라도 박멸해버리고 싶은 역겨운 것. 죄인을 그런 것이라 여기면 한결 편해지실 겁니다. 그래…… 이를테면 해충 같은 것이라고. 어때요?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이지 않으십니까?"
"안도감은 들어. 너처럼 정신 놔버릴 바엔 징징거리는 게 낫다는 안도감."
퉁명스런 답변을 끝으로 기사는 입을 다물었다. 이후로는 늘 있어온 의미없는 대화의 연속이었다. 선임은 항상 그랬듯 조용히 ---의 말을 들어주었다. 그가 입을 여는 내내, 노골적으로 자신을 공격하는 말을 들으면서도 아무런 반박조차 하지 않았다. 사실 들어주기보다는 흘리는 것에 가까웠다. 무시로 일관하면서도 자리는 뜨지 않으니 말이다. ---와의 대화는 언제나 그랬다. 무의미하고, 쓸데없이 뒤끝이 썼다.
한참 말을 이어가던 ---가 갑자기 입을 다물었다. 선임도 그에 맞춰 고개를 들었다. 손가락이 하늘을 가리키고 있었다. ---의 손짓을 따라 위를 보자, 잔뜩 흐렸던 하늘이 때맞추어 으르렁 낮은 울음을 흘렸다. 후두둑. 빗방울이 하나둘 쏟아지기 시작했다. 빗줄기가 굵었다. "이제 비가 오네요."
기사가 훌훌 몸을 털며 일어났다. 대화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따라 일어나려는 ---의 행동을 기사가 저지했다.
"……난 갈 건데, 넌 여기 좀 서 있어. 더러우니까 빗물에 다 씻기 전엔 들어오지 마."
"불쾌한데요? 하지만 맞는 말이니 그러겠습니다."
---가 주인 잃은 개처럼 망연하게 빗속에 섰다. 어느새 젖어서 달라붙은 머리카락 탓에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조금 뾰로통한 기색인 듯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물에 잿물이 씻겨 내려가고, 피부가 본래의 붉음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멀뚱히 서 있는 모습이 조금은 처량해보였다.
"참 안됐다."
미약하게 웃음기가 서린 나지막한 말을 끝으로 기사가, 곧 기사가 아니게 될 이가 몸을 돌렸다. 그는 머지않아 일을 그만둘 생각이었다.
곧이어 폭우가 내렸다.
*
……어쩌면 자신은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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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2:30:39저ㅓ저분명 처음에는ㄴ 짧게만 쓰려고했엇ㅅ는데 이게 왜지,... 왜 이렇게 쓸데없이 길어진 건지는 저도 잘ㄹ 모르곘네요ㅛ 아니 이게 왜 이렇게 길어....길....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함께 등장하는 기사(=선임)은 모브캐입니다... ^ㅇ^
아니 분명 진짜로 처음엔 정말로 짧은 말만 나누는 정도였는데 이렇게 길게 말하는 사이가 될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몰랐습니다.....( -
717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2:34:33>>7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라요 우리 친구들 다들 미래인이니까 실연령 상관없이 저희는 할미할배인 것입니다~~!!!!!! ^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ㅏ악 안돼요 인싸땐스.... ㅓ그거 너무 부끄러워ㅓ요 유딧 수치사한다ㅏ~~!!!!!(n n)
!!!! 헐 맞네요 저희끼리 하는 방법도 있다....!!! :ㅇ
>>714 전직 호위기사 아니었던 사람,,,, 접어....... -
718 카스가 - 폰 (1506181E+5) 2019. 8. 25. 오전 12:49:43다 모으면 사랑을 준다던가, 하는 농 섞인 말과 함께 쥐어진 종이조각을 보며 그만 실소가 터졌다.
"프흐."
순간적으로 나온 그 웃음이 뭘 뜻하는 건진 나조차도 잠시 헷갈렸다. 이내 조소라는 걸 깨달았지만. 그의 눈웃음에 나도 슬쩍 눈웃음을 치고 종이조각을 잘 접어 주머니에 넣었다. 덧없음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건, 그저 오래된 버릇인거다.
"왜 그랬는지는 기억 안 나. 나는 그냥 보고만 있었거든. 음. 얹짢게 했던 건 분명해. 뭔진 몰라도."
그러지 않고서야 그런 처참한 꼴을 당할 리가 없으니까. 별 감흥 없이 말투로 말하고, 나와 같은 느낌의 글귀를 보고 어깨를 으쓱였다. 이제와 기억도 안 나는 일이 무슨 상관이 있겠어. '그'도 이미 죽었는걸.
"어, 뭐야. 나 그런거 잘 못 맞추는데. 음, 음..."
일단 스케치북과 펜을 받기는 했는데, 음- 선택지를 보는 내 표정이 꽤나 곤란해지는게 느껴졌다. 감이 좋긴 하지만 이런 건 영 못 맞춘달까. 내 감은 위험한 걸 알아채는 그런 류인데. 음. 그래도 한번 선택해서 나쁠 건 없겠지? 틀려도 본전이니까. 고심 끝에 나는 펜을 들어 스케치북에 슥슥 움직였다. 4번 옆에 간단히 한줄을 적고 폰에게 돌려주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이런거는 영 안 맞던데. 역시 틀렸을 거 같아."
고심한 것 치고 간단히 적힌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4. 기타(동료? 였던 사람을 배신하고 비밀을 발설하려고 해서)]. 선택지 2번과 3번을 적당히 섞은 적당한 대답이었지만, 나아름 일말의 희망은 가졌다 이거다. 음음. 혹시나 하는 그런거 있잖아. -
719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전 12:56:03>>715 허어어어 유딧 허어어...! 과거의 일이란 대체 뭘까.. 언젠가 풀릴 때를 기다리며 팝콘을 장전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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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01:48>>719 로ㅏ악 그 팝콘 저에게 주세요..... 카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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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02:13ㅇㅏ악 중도작성
카스가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야ㅎㅔ........ ^ㅇ^ -
722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전 1:05:30>>720 >>721 데헷 데헷 >< 카스가는 아무것도 엄쏘요 ㅎ힣히히히ㅣㅎ힣히 (((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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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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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전 1:13:15>>723 짤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딧주도 넘모 짤장인이고 핰ㅋㅋㅋㅋㅋㅋㅠㅠ 아까부터 너무 웃어서 배가 아파오... 허그어ㅠㅠㅠㅠㅠ 어...엄.... 카스가도 썰 풀긴해야하는디 제 손이 일을 안해오 ㅎㅎㅎ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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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20:13>>7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안된다 카스가주 배아프지마요...(배 뽀드듬)(???)
앗,,,,, 앗.... 맞아요 손이 일 안해서 안써져.... 그러다 풀 시기 놓쳐버린 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 -
726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전 1:28:19>>725 와 뽀듬! 하아 편안해진다... (유딧주의 뽀듬에 당신은 배가 편안해짐을 느끼며 의지가 충만해진ㄷ)(?) 아직 풀 시기는 없었어서 아쉬운 건 없는데 계속 이러면 엔딩 가서야 모든 썰이 풀릴 듯한 이 불길한 예감 ((동공핵지진)) 아 앙대 일해라 내 손! 제발 썰을 풀어! 으어아 머리와 합작을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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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32:26>>726 와! 이게 다 내일모레 nn살 할미약손 덕이다!!(???)
앗 맞아요 아직 스토리 많이 안 나갔으니까 놓치지는 않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저 그거 뭔지 알 것 같거든요 으악아악 으아악!!!! -
728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전 1:41:47>>727 그 어 음 그거 있자나여 그런 느낌적인 느낌 있는데 아씨 그 그 아 응ㅇ으아아아아아앙아아아ㅏㄱ가ㅏ아아!!! (뇌용량 초과로 인한 그로기)
후하...아무튼 저러지만 않으면 대...그러려면 일단 설정 정리를 좀 해야하는데 이게 또 참 귀찮습니다...네... -
729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1:48:31>>728 ㅇㅏ아아악 정신 차려요 카스가주~~~~~!!!!!!!(배뽀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건....... 하하하 저는 정리 다 끝냈지롱~~~!!!!! ◐∇<(얄밉!) -
730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전 2:01:43>>729 이잌 얄밉다 유딧주! 나쁜 유딧주!! (짜증 뿜뿜!!) 으이으이이이이이잉 정신이 좀 있을 때 정리해야지...(꾸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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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전 2:11:43>>730 앗 짜증내는 카스가주도 귀여워 ^u^(쑤다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저도 프로필 수정같은 일이 한참 남아잇어요 쌤쌤이네요...ㅜ
앗 이제 자야겠다 카스가주 혹시 지금 정리하실건가요....??? 너무 늦게 주무시진 마시고..ㅜ
굿나잇~~~~!!!!!!! -
732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전 3:04:31>>731 밍기적대다가 쓸데없는거만 잔뜩 늘어났다고 합니다...헿...나래기... (털석)(주르륵)...
늦었지만 잘 자여 유딧주~~~굿나잇굿밤~~!!! -
733 진리주 (9195434E+5) 2019. 8. 25. 오전 10:42:40진리주 모닝 갱신!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맛있네요!! -
734 은현주 (7200388E+6) 2019. 8. 25. 오전 1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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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진리주 (9195434E+5) 2019. 8. 25. 오전 10:47:55안이 유딧 독백 읽구 왔는데
밀고자 너 참 못됐다......(?) 흑흑 그저 활기차가만한 유딧도 좋아요.... 지금 유딧도 좋고..... 유딧아 그냥 이제 행복하자..........(줄줄줄
앗 은현주 어서오세요!! (뽀담뽀담) 짤이...... -
736 은현주 (3413839E+5) 2019. 8. 25. 오전 10:57:27빨리 두꺼운 옷 입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길빵맨 한 대 쳐도 모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리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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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진리주 (9195434E+5) 2019. 8. 25. 오전 11:13: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빨리 두꺼운 옷 입고 길빵맨들 한 대만.......() 흑흑 그래도 벌써 날이 많이 시원해져서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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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후 12:18:05>>7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시트 내면서 원래 굴리려고 했던 성격은 활기찬 유딧이었는데 어쩌다보니까 안활기찬 유딧이 메인이 버렸어요,,,,
왜 이렇게 됐을까 이게 다 오너가 안활기찬 사람이라서 그런건가봅니다,,,(???)
갱신합니다~~~~!!!!!! 늦었지만 은현주 오랜만이에요ㅜㅜ...
맞아요 벌써 9월이 다가오고 있어요…… 뭐야 내 8월 어디갔어 돌려줘~!!!!! -
739 은현주 (5252071E+4) 2019. 8. 25. 오후 12:31:21아 맞아요 요즘 에어컨 틀 일도 거의 없고ㅋㅋㅋㅋㅋㅋㅋ 저 가을 옷 많아서 여름 싫어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후드집업 입을 날 멀지 않았다!
유디트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이에요 진짜 내 8월 어디갔지...? 유디트주는 어딨는지 아세요...?? 착한 친군데... -
740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후 12:43:53가을 지나가면 금방 겨울 올거구.... 조는 겨울을 싫어하지만 겨울이 좋은점이 있긴 해요 그냥 롱패딩만 입고다녀도 된다는거(옷사기 귀찮은자,,,,)
>>739 와 진짜 짱 오랜만이에요 신난다~~~~!!!!!!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8월이요...??? 그러게요 요즘 잘 안 보이는데 이친구가 어디로 갔나,,,,ㅜ....ㅜㅜㅜㅜㅜㅠㅠㅜㅠㅜㅠ…… -
741 안드랴주 ◆a4yfx2c1QY (6374971E+5) 2019. 8. 25. 오후 12:58:09헉 은현주 오랜만이에용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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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후 1:05:04~~~~!!!!!!!! 드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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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보노보노 였던 것◆PFVuJqoCPs (8757486E+5) 2019. 8. 25. 오후 1: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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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후 1:37:13캡틴도……안녕……ㅜ…………ㅜㅜㅜ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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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아사히주 (5221208E+5) 2019. 8. 25. 오후 4:19:59갱..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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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후 4:45:12ㅇㅏ사히주도…… 안녕……하십니까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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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은현주 (2307154E+5) 2019. 8. 25. 오후 5: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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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후 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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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후 8:11:34갱신~~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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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유디트주 (3600777E+5) 2019. 8. 25. 오후 8:12:50!!!!!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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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보노보노 였던 것◆PFVuJqoCPs (8433705E+4) 2019. 8. 25. 오후 8:27:34집이다... :8 맞다 카스가주 비설이 있다면 웹박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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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카스가주 (1506181E+5) 2019. 8. 25. 오후 8:53:59정리 다 하묜 보내드릴게엽! 히..힣ㅎ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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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자극 (4806107E+6) 2019. 8. 26. 오전 12:50:58아주 많이 두려웠어. 우리는 진짜 가족이 맞는 걸까? 그 불안함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는 더 무서웠어. 진짜 가족이 아닌 것 같아서. 그저 유대라는 것으로 조잡하게 이어진 존재일까봐. 그래서, 네가 나를 싫어할까봐. 진짜 가족이 아니라서, 버려질까봐.
그런데 너를 만났을 때, 잘 알겠더라. 우리는 가족이 맞아.
왜냐면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고, 나와 같은 기억이 있으니까.
한가지 다른 점이라면, 너는 새장 밖으로 날아가 날개를 펼쳤지만 나는 새장 안에 갇혔다는 점이겠네.
*
그 날, 너는 웃고 있었지만 주먹이 떨리고 있었어. 나와 눈을 마주친 너는 유순하게 미소를 지었지만, 눈동자에 깃든 통쾌함과 쏟아지는 죄책감을 숨기진 못했지. 그렇지만 괜찮아. 그땐 나도 통쾌했거든.
*
저기, 왜 그렇게 슬픈 미소를 짓고 있어? 대체 왜? 금방이라도 울고 싶어하는 너를 달래주고 싶어서 팔을 벌려 너를 안았지. 그때 너는, 입술을 꽉 깨물더니 나를 마주 안아주며 머리를 쓸어줬어.
"지금이라도 도망쳐라, 제발 도망치거라."
아, 너는 나를 가족으로 생각했구나.
*
엄마, 미안해. 나 그만 둘래. 총애도, 영광도 필요없어. 내가 할 일은 이제..
// 갱신하고..갑니다..170 스탠바이.. -
754 유디트주 (9156571E+5) 2019. 8. 26. 오전 1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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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6:04:46왜 침몰했습니까~~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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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은현주 (5771074E+5) 2019. 8. 26. 오후 6:06:1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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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보노보노 였던 것◆PFVuJqoCPs (050935E+54) 2019. 8. 26. 오후 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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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6:26:36일상이요 ^^?? (날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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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6:29:01앗 은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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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보노보노 였던 것◆PFVuJqoCPs (050935E+54) 2019. 8. 26. 오후 6:43:54! 돌릴까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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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6:46:45쪼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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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보노보노◆PFVuJqoCPs (050935E+54) 2019. 8. 26. 오후 6:52:55그렇다면 돌립시다 다이스!!!
.dice 1 2. = 1
1. 보노보노캡틴
2. 170휘주 -
763 보노보노◆PFVuJqoCPs (050935E+54) 2019. 8. 26. 오후 6:54:11원하시는 상황과 사람을 말해주새오!:8
분쟝 빼고 다 가능해오!:8 -
764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6:56:45헉 사람...카론도 만나고 싶고 용담씨도 만나고 싶고..(고민) 카론쟝은 저번 일상에서 만났으니까....쪼아요 용담씨 만날래요!!!!
용담씨한테 저녁 해드려도 될까요? ^^
휘 특) 감자죽 빼고 못함
이지만.. -
765 보노보노◆PFVuJqoCPs (050935E+54) 2019. 8. 26. 오후 6:58:21알겠슘미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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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보노보노◆PFVuJqoCPs (050935E+54) 2019. 8. 26. 오후 7:13:53날혔...다악....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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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7:14:32아이고 천천히 써주세요!! (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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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카스가주 (0200857E+6) 2019. 8. 26. 오후 7:30:37갱신해ㅇ 앗 일상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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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7:37:50카스가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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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구황작물 용담 - 풍년이다! 휘◆PFVuJqoCPs (2998602E+6) 2019. 8. 26. 오후 8:01:47용담은 배고픈 듯 한 쪽 미간을 구겼다.
".... 이게 도대체....."
용담의 앞에는 큰 자루가 놓여져 있었다. 다름 아니라, 토르가 가져다 준 선물ㅡ이라기보단 구황작물이었다ㅡ이 자루 가득 담겨있었던 것이다. 자루의 끝 부분에는 삐죽 솟아 있는 것이 옥수수라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었다.
"저걸 어떻게 해야 하나."
옥수수만 들어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으니, 용담은 일단 자루를 한 쪽 어깨에 멨다. 주방에 옮겨두면, 알아서 요리해 먹을지도 몰랐다. 그가 무언가 생각하는 듯 하더니, 주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주 풍작이신가보군"
굉장히 묵직한 자루의 무게에 그는 감탄에 가까운 한숨 섞인 말을 내뱉었다. -
771 보노보노◆PFVuJqoCPs (1632502E+5) 2019. 8. 26. 오후 8:02:51카스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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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8:03:23와 풍년이다!!!!!!!!!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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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8:10:48갸아악 ㅈ저 잠시 답레 늦을 것 같아오...안된다 이놈아 또 화분을 작살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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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보노보노◆PFVuJqoCPs (1632502E+5) 2019. 8. 26. 오후 8:11:52천천히 가져오세요!! 저도 갑자기 회사일이 생겨서...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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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보노보노◆PFVuJqoCPs (1632502E+5) 2019. 8. 26. 오후 8:12:00카스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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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유디트주 (3196367E+5) 2019. 8. 26. 오후 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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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진리주 (4448989E+5) 2019. 8. 26. 오후 8:38:26그동안... 그동안 우리 좋았잖아......
왜 갑자기 더워진거야.........
진리주 갱신합니다!!
안이... 안이 유딧주 자취방 벌레요........? (숨기 -
778 유디트주 (3196367E+5) 2019. 8. 26. 오후 8:44: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리주,,, 여름이가 나빴어요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참깨가...........
많네요................................. -
779 은현주 (0246425E+5) 2019. 8. 26. 오후 8:46:51뭐야 벌레 왜 나와요 월세 내.... 보증금 보태...
뭐 좀 하느라 인사가 늦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어서오세요! -
780 진리주 (4448989E+5) 2019. 8. 26. 오후 8:49:14그동안은 밤에 선선하고 좋던데~~ 왜 또 갑자기 습기 온도 만땅인지~~~...
참.. 깨.....
으
아
악
()
유딧주 은현주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너네도 보증금 내.... 오늘 아침 6시부터 내 방 방충망에 달라붙어 나 깨운 매미 너도 돈 내고 가........ (이깍깨물기) -
781 유디트주 (3196367E+5) 2019. 8. 26. 오후 8:53:34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어디서 들어온 건지도 모르겠는 모기랑 거대나방 너.... 너 얼른 정신적 피해보상금 내놔........
가기 전에 음쓰 다 치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깜빡하고 조오오오오금 남겨놨었네요………… ㅇㅏ아악 참깨가 풍년이에요 근데 스불재다……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다들 안녕하십니까~~~~!!!!!!!!! -
782 와! 구황작물! 휘 - 돌수프를 만들어봅시다(?) 용담 (4806107E+6) 2019. 8. 26. 오후 8:57:32최근 들어 잠에 드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제우스의 거처에 있을 적의 당신은 어떠하였죠? 기억하건대, 이리 깊게, 그리고 자주 잠드는 일은 없었습니다. 늘 훈련을 하거나, 제우스의 시중을 들거나, 밖에서 처형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을 중재하는 등..바쁘다면 바쁠 일상을 살아와 쉴 시간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쉰다고 해도 쪽잠을 자면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픈터라 차라리 향을 피우곤 하였고 말입니다.
분명 어제도 당신은 눈을 느긋하게 떴습니다. 잠드는 것 만큼 편하고 좋은 시간은 없었으니 말입니다. 그렇지만 벌써 해가 저물었으니, 당신은 의문이 가득한 시선으로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다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분명 잠들던 순간에도 해가 저물어 있었는데. 당신이 시계를 바라봅니다. 저녁이군요.
"하?"
요컨대, 스무시간을 넘게 잤다 이 말입니다. 당신은 이로 인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새 취미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지금 당신은 주방에 있는 겁니다. 음..아침에 깨고 싶지 않았는지 잠결에 꼬리로 알람 시계를 박살낸 것은 뒤로하고. 그건 실수였고, 차차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는게죠. 일단 요리를 할까! 생각을 합니다만. 재료가 있나요? 어디보자.
소금, 후추, 물.
이야, 훌륭하네요. 이제 밖에서 돌 하나를 주워와선 양배추를 넣고 사람들에게 어떤 재료가 필요하면 더욱 맛이 좋을텐데~ 라며 사기를 쳐 마법의 수프라도 만들 생각입니까. 당신은 고민을 하다가도, 주방으로 들어오는 인기척에 고개를 돌리더니 가면을 웃는 얼굴로 바꾸었지요.
"이런, 용담 공. 농사를 지었나보구려?"
음, 그가 농사를 지었으리라 생각하나요? -
783 은현주 (0246425E+5) 2019. 8. 26. 오후 8:58:37저는 꼭 세스코 직원이랑 절친이 될 거예요.. 진짜 고도로 발달한 21세기에 집에 들어 온 벌레 한마리를 못 잡아서 벌레한테 집을 바쳐야 되냐고요 세금도 니가 내 진짜...~!
-
784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9:00:34흐아악 다들 어서오시구 참깨요~~~?!!!! 으아악 보증금 내 월세 내~~!!!! (기겁
제가 생각하는 그 딱딱한 친구들이라면...서식지 찾아서......화형식으로 몰살을 시키는 수밖에 없어요...^-^ -
785 진리주 (8754382E+6) 2019. 8. 26. 오후 9:04:34>>781 아...아앗... 스불재..... (묵념) 참깨들 무사 퇴치를 빌게요 유딧주~~,,,
진자 세스코 직원인 절친 하나만 있었음 좋겠네요..... 휘주도 안녕하세요! -
786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9: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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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진리주 (8754382E+6) 2019. 8. 26. 오후 9:15: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휘 저 짤 보면 볼 수록 넘 상쾌해보여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의 독백은...... ((정주행 하다가 읽고옴)) -
788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9: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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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카스가주 (0200857E+6) 2019. 8. 26. 오후 9:28:40저녁 먹고 치웠더니 2시간이 지나갔어....!?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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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9:35:34283 캐릭터가 내세우는 점에 대한 타인의 평가는?
> 테베사람 맞구나...
166 손톱길이는?
> 어. 얘 손이랑 손톱이랑 일체인데요. 그니까 그 뭐시당가 그거 있잖습니까 날카롭고 뾰족한 손과 단단한 새발톱. 어림잡아 6~7cm아닐까요. (흐릿)
048 사탕이 주어진다면? (사탕의 맛은 딸기, 초코, 커피, 계피, 레몬, 메론맛이 있다.)
> 계피는 본인이 먹고 나머지는 모두에게 나눠준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
791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9:36:06와앙 카스가주 어서오세용"
-
792 용담 - 휘◆PFVuJqoCPs (2328045E+6) 2019. 8. 26. 오후 9:43:13"응?"
한 손에 옥수수를 손에 든 용담은 이제 막, 바구니에 구황작물을 나눠 담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다,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면, 제법 익숙한ㅡ술게임에서 놀라게 만들었던ㅡ 휘가 서 있었다.
"어서와라."
옥수수 두 개를 한 손에 꽂듯 집은 용담은 휘에게 고개를 살짝 까딱 흔들었다.
"이건 내가 재배한 게 아니라, 토르님이 주고 가신 거다. 아마, 그 막걸리의 답례인가 뭔가 하는 거겠지. 그 척박한 땅에서 어떻게 키우셨는지는 모르겠다만."
무농약 100%! 토르가 직접 키웠다. 무언가 고민하는 듯 하던 용담이 옥수수 하나를 휘에게 건넸다.
"너무 많으니, 나눠 먹지 않을텐가?"
//캡: 그런데 어떻게 키운겨...? :8
제우스: 짐도 가능하다(?
캡: ?
제우스: (번개 번쩍) 씨, 발아가 되었느니라.
캡: -
793 보노보노◆PFVuJqoCPs (2328045E+6) 2019. 8. 26. 오후 9: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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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투명휘주 ◆h4AJBxykJw (4806107E+6) 2019. 8. 26. 오후 9:46:57앗..피곤하시면 줌시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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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카스가주 (0200857E+6) 2019. 8. 26. 오후 9:51:08
138 사진을 찍을 때 자주 취하는 자세는?
카스가 하타노: 똑바로 서서 뒷짐을 지고, 시선을 살짝 피하나..? 정면은 부담스러워!
096 필통 속에 있는 것들
카스가 하타노: 만년필이랑 연필이랑 지우개... 그걸로 끝.
085 채식 vs 육식
카스가 하타노: 가리는 건 없지만 육식에 가까워. 기사일 땐 치즈 박은 육포를 간식으로 자주 먹었어.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간만에 진단 함 해보고~~ 다들 쫀밤~~ -
796 보노보노◆PFVuJqoCPs (7690134E+6) 2019. 8. 26. 오후 9: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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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카스가주 (0200857E+6) 2019. 8. 26. 오후 10:09:25잘자여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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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휘 - 용담 (4806107E+6) 2019. 8. 26. 오후 11:42:29옥수수가 보였던가요? 다른 작물도 보였습니다. 참 기이하지 않나요. 감자도, 고구마도 있고..소박한 시골 마을이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쌀은 나지 않았지만 풍년일 때엔 모두가 모여 그날 캔 작물을 나누어 먹고, 풍요를 기원하는 춤을 추었지요. 그것은 가난한 자에게도 똑같이 기회가 주어졌더랍니다. 그리고..
"좋은 저녁이외다."
상념은 여기까지. 토르님이 주고 가셨다고요? 당신은 술게임을 떠올립니다. 음, 그때 마셨던 술의 답례인 것이라면...문득 당신은 척박한 땅에서 어떻게 키웠는지에 대해 떠올려봅니다. 첫째, 물을 엄청 주었다..둘째, 사랑을 담았다...오..나머지는 생각이 도무지 나지 않으니.
"기이하군 그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은 옥수수를 받으며 작게 소리를 내어 웃었습니다. 나누어 먹는다라. 좋죠.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 나누어 먹으면 또 정이 생기는 법이 아닙니까. 당신은 무언가를 고민합니다.
"감사히 받겠네. 그러고보니 내 어릴 적 이런 작물을 간단하게 처리하는 법을 배운 적이 있는데... 한 번 먹어보지 않겠소? 어차피 식사시간이 다 되었으니."
당신은 고개를 얕게 기울입니다. 머리카락이 흔들리며 가면이 또 다시 바뀌었지요. 평소와 같은, 짐승을 묘사한듯한 가면이었습니다.
"뭐, 미식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던지라 고작 죽에 불과하지만 말일세." -
799 유디트주 (9143721E+4) 2019. 8. 27. 오전 1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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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카스가주 (9016075E+5) 2019. 8. 27. 오전 12:14:45아이고 유딧주.... 으으 참깨 으읔.... 인간승리 맞슴미다 축하해요ㅜㅜㅠㅠ(토닥토다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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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보노보노◆PFVuJqoCPs (1690894E+4) 2019. 8. 27. 오전 12:17:27자다 깨서 새판 세웠어요! 유디트주 고생하셨습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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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휘주 ◆h4AJBxykJw (2774747E+5) 2019. 8. 27. 오전 12:39:32아이고 유딧주 고생 많으셨어요...88...
보노보노 어서오시구 새판 스포 뭔가요 ^^ 이러지 맙시다 우리.. -
803 보노보노◆PFVuJqoCPs (7058868E+5) 2019. 8. 27. 오전 12: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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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휘주 ◆h4AJBxykJw (2774747E+5) 2019. 8. 27. 오전 12:45:01아이고 볼 잡아서 쭈물쭈물 하고 싶잖아요 통통한 보노보노 너무 좋아~~~!!!!!!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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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보노보노◆PFVuJqoCPs (7058868E+5) 2019. 8. 27. 오전 1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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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휘주 ◆h4AJBxykJw (2774747E+5) 2019. 8. 27. 오전 12:49:39아 진짜 이러지 말아요 ㅋㅋㅋㅋ큐ㅠㅠㅠ늘어나니까 왕귀엽다..보노보노가 최고다..는..
○-○ 아니 캡틴~~ 헤르메스가 악마라고 하는데 우예생각하셔요..(동공지진
앗 저는..이만 자러가겠습니다.. -
807 보노보노◆PFVuJqoCPs (7058868E+5) 2019. 8. 27. 오전 12:50:55통수 장르라...(??
잘자요 휘주!! -
808 휘주 ◆h4AJBxykJw (9515651E+5) 2019. 8. 27. 오전 10:25:4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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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용담 - 휘◆PFVuJqoCPs (6897696E+5) 2019. 8. 27. 오전 11:31:36기이하다는 말에 용담은 곧, 고개를 몇 차례 주억거렸다. 기이한 게 사실이었다.
"기이하긴 하군. 토르님이니까, 가능한 거라고 스승님이 그러셨다. 농사를 지으니, 우리도 식량은 충분하다. 육류는 스승님이 조달해주신다"
"먹는 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인 그는 아직도 그득그득 남아있는 자루를 바라봤다. 이 수 많은 작물 처리를 어째야 하는지 고민이라도 하는 양, 미간을 찌푸렸다가 휘의 말에 들고 있던 옥수수를 내려놓았다.
"삶고 찌고 말리는 것 외에 방법이 있었나?"
그것 말고는 생각한 적이 없다는 듯 당당한 물음이었다.
"맛은 상관 없으니, 한 번 만들어주겠나? 죽이어도 괜찮다."
무언갈 생각하듯 고개를 흔들던 그가 순순히 주방 쪽에서 비켜갔다.
//끼오오오옵!!!!:8 -
810 휘 - 용담 (7733128E+5) 2019. 8. 27. 오후 12:22:36기이한 것은 용담마저 인정하나보군요. 토르니까 가능하다, 식량은 충분하다...당신은 티르의 언급이 퍽 궁금합니다. 육류는 그가 조달해주지만..
"생각해보니 그를 만난 적이 없군."
만난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 티르는 과연 어떤 사람일지. 솔직히 말해서, 토르라 불린 자는 굉장히 재밌었잖아요. 티르도 유쾌한 사람일까 생각해보던 당신은, 걱정하지 않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그것보다...정말 많네요. 이야, 한동안 식사는 구황작물로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아무렴. 삶고 찌고 말리는 것은...."
너무 정석이지요. 당신은 잠시 그를 바라보다 어깨를 으쓱였지요. 딱 용담 다운 대답이라 생각했나봅니다. 채썰어 튀기거나, 으깨어 부드럽게 섞거나...떡을 만들거나..
뭐, 당신은 그런 것은 잘 하지 못합니다. 요리마저 만능이라면 좋겠지만, 당신의 미각은...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없는 거나 다름이 없잖아요. 온갖 산해진미를 먹어도 미소가 없던 당신입니다. 담배를 피울 때도, 하루종일 꿀물에 축인 연초에 후추나 박하, 심하면 팔각..도저히 생각하지 못할 조합을 넣질 않나. 아, 그 때문에 혀가 향에 절어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니까 당신이 한 요리는..
"아암, 노력해보겠네. 잠시 기다리게나."
...맛없다고요. 당신의 휘하 사람들은 맛있다고 했지만, 싱사에게 맛없다고 하는 놈이 어딨습니까. 뭐, 향신료가 당신의 눈에 안 보여서 다행입니다. 당신은 감자 몇 개와 옥수수를 들고 주방에 섰지요. 오랜만이라도 그 맛도, 레시피도 기억이 났던가요. 자, 일단. 주방의 기본은 무엇입니까. 그래요, 머리 단단히 묶고. 손 씻고. 재료도 꼼꼼히 씻고.
..이번엔 예전처럼 벌레가 나왔다고 번개를 내려치지 말자고요. -
811 데미안주◆I8vtsDZ4Oo (9506216E+5) 2019. 8. 27. 오후 12:34:08신병 받아라,,,? (슬금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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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보노보노◆PFVuJqoCPs (9715821E+5) 2019. 8. 27. 오후 12:35:16무언가 엄청난 게 나올 것만 같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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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보노보노◆PFVuJqoCPs (2123796E+5) 2019. 8. 27. 오후 12:36:31어서오세요 데미안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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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데미안주◆I8vtsDZ4Oo (9506216E+5) 2019. 8. 27. 오후 12:38:16안녕하세요... 이 영광을 시트 통과시켜주신 캡틴에게 바칩니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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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보노보노◆PFVuJqoCPs (5755648E+5) 2019. 8. 27. 오후 12:42:47우후후후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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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휘주 ◆h4AJBxykJw (7733128E+5) 2019. 8. 27. 오후 12:45:04세상에 신입분 어서오세요~~~ ^ㅁ^ 테베출신 가면 용용이 휘 오너 휘주예요~!!! (레드카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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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데미안주◆I8vtsDZ4Oo (7904405E+5) 2019. 8. 27. 오후 12:45:43이제 느긋하게 정주행을 해야징... 아맞다 캡 :8 이거 넘 귀여워요,,, (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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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데미안주◆I8vtsDZ4Oo (7904405E+5) 2019. 8. 27. 오후 12:46:17안녕하세요 휘주 ^0^!!! 가면용용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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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보노보노◆PFVuJqoCPs (6975728E+4) 2019. 8. 27. 오후 12: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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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데미안주◆I8vtsDZ4Oo (7904405E+5) 2019. 8. 27. 오후 12:49:43위키도 만져야되구 히히 오랜만에 시트내서 넘 두근두근하네용...
얘 목소리는 아마자라시의 아키타 히로무 님과 비슷한 목소리로 생각중입니다.
그림을 못그려서 픽크루 만들고 싶은데 반신화상 지원하는 피끄루가 잇을가,,, (먼산,,, -
821 데미안주◆I8vtsDZ4Oo (7904405E+5) 2019. 8. 27. 오후 12:50:45아 보노보노 이모지였구낰ㅋㅋㅋㅋㅋㅋㅋ 보노보노 짤 넘 다양해서 좋아요 ㅎㅎㅎㅎㅎ,,,
-
822 보노보노◆PFVuJqoCPs (0190925E+5) 2019. 8. 27. 오후 12:57:27엄청 멋있을 것 같은데요:8!
위키.. 위키... :8... -
823 170 위키노예 ◆h4AJBxykJw (7733128E+5) 2019. 8. 27. 오후 12:58:47위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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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데미안주◆I8vtsDZ4Oo (6355247E+5) 2019. 8. 27. 오후 1:06:06감사합니다 :3!!!!
위키노예 모예요 징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제가 만들겠읍니다...! -
825 170 위키노예 ◆h4AJBxykJw (7733128E+5) 2019. 8. 27. 오후 1:06:47이미 초안 다 만들어뒀어요~~!! 올리면 된다구 위키노예 일한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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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데미안주◆I8vtsDZ4Oo (6355247E+5) 2019. 8. 27. 오후 1:08:48ㅇㅖ...?
(호달달...!) -
827 170 위키노예 ◆h4AJBxykJw (7733128E+5) 2019. 8. 27. 오후 1:11:00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D%B0%EB%AF%B8%EC%95%88%20%EC%BD%94%EB%AA%A8%EB%A0%88%EB%B9%84
으아악!! -
828 데미안주◆I8vtsDZ4Oo (6355247E+5) 2019. 8. 27. 오후 1:13:24
-
829 데미안주◆I8vtsDZ4Oo (6355247E+5) 2019. 8. 27. 오후 1:13:56감사합니다... 감사해요 휘주... (눈물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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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데미안주◆I8vtsDZ4Oo (6355247E+5) 2019. 8. 27. 오후 2:48:07데미안 코모레비:
144 생일 선물로 받고싶은 것은?
"아무거나 좋슴다- 찬밥 더운밥 가릴 신세가 아님다, 저는."
170 다룰 수 있는 악기가 있나요?
"목☆소☆리!
...사실 음악과는 딱히 연이 없슴다."
029 단 것을 잘 먹나요?
"당연함다. 이것저것 잘 먹슴다. ...배고프게 해 놓고 안 사주시는 검까? 아니아니, 농담임다."
-----------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데미안 코모레비: 에, 제가 그렇게 비밀스러운 사람은 아님다...? 차차 알아가도록 하져.
"야, 친구 하자!"
데미안 코모레비: 좋슴다! 짱친 먹는검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데미안 코모레비: 사랑...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슴다.
//진단올리면서갱신합니다... 아 맞다 능력 다이스 조율 필요할까요? -
831 보노보노◆PFVuJqoCPs (4511785E+5) 2019. 8. 27. 오후 2:53:13데미안주 어서오세요!! 하... 날렸다... 아 조율해야죵:8!
저녁에 조율 가능할까요?:8 -
832 데미안주◆I8vtsDZ4Oo (6355247E+5) 2019. 8. 27. 오후 2:54:46넵 캡틴 편하실 때 불러주세요!!
앗 아아 날리셨다니... ㅠㅠㅠ(무한쓰담... -
833 보노보노◆PFVuJqoCPs (792018E+50) 2019. 8. 27. 오후 3:06:56네네! 아 비설 있으면 웹박으로 보내주시구 궁금한 건 언제든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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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데미안주◆I8vtsDZ4Oo (6355247E+5) 2019. 8. 27. 오후 3:07:59비설... 짜는중입니다 :3!!! 넵넵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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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데미안주◆I8vtsDZ4Oo (6355247E+5) 2019. 8. 27. 오후 3:43:36(별 거 아닌 비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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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카스가주 (9016075E+5) 2019. 8. 27. 오후 4:37:04갱신~~ 시니비 왔군여! 어서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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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데미안주◆I8vtsDZ4Oo (6464482E+5) 2019. 8. 27. 오후 4:47:29안녕하세요!!! 스레에 들러붙기 하나는 자신있는 데미안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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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보노보노◆PFVuJqoCPs (3918619E+5) 2019. 8. 27. 오후 5:03:47집에 가서 답레를 써야 하나....(고뇌
갱신함다!:8 -
839 보노보노◆PFVuJqoCPs (9169651E+5) 2019. 8. 27. 오후 5:05:00속에서 안 받는 음식은 먹지 맙시다... 살려줘어어억....(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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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유디트주 (1525064E+5) 2019. 8. 27. 오후 5:15:25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엑시트 보고 왔다는 뜻!)
갱신합니다~~~~!!!!!! 헉ㄱ쓰세상에마상에헬리오스님맙소사~~~~!!!! 왁ㄱ 신입이다 반가워요 데먄주~~~!!!!! ^ㅇ^
>>839 갸아아아악 캡틴~~!!!!! ;ㅇ; -
841 데먄주◆I8vtsDZ4Oo (8975064E+5) 2019. 8. 27. 오후 6:48:22갸아아아ㅏ아악 캡틴 ㅠ ㅠㅠㅠㅠㅠ ㅠㅠㅠ!!!!! (부축
안녕하십니까 스레의 못생김을 담당하는 데미안의 오너입니다,,, (??? -
842 보노보노◆PFVuJqoCPs (0883424E+5) 2019. 8. 27. 오후 8:39:37"스승님은... 언젠간 만날지도 모른다. 나도 못 본지 꽤 됐다. 어디서 잘 지내실 거다. 아레스가 공고한 적도 없으니, 분명 잘 계시는 거다."
용담이 고개를 주억거리면서 답했다. 무소식은 희소식인 법이다.
"그 방법 말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신기하군"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곤 예상치 못한 듯 용담은 눈을 살짝 동그랗게 떴다.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된 건지도 몰랐다.
"요리 실력이 좋은 모양이군"
용담은 능숙하게 요리 준비를 하는 휘를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하곤 식탁에 자리를 잡았다. 무언가 생각난 듯, 그가 고개를 빙글 돌려서 휘를 바라봤다.
"분도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나만 먹자니, 조금 미안해지는군"
//그어어어억...... ㅇ<-< 두 번 다시 먹지 않으리....(퀭 -
843 보노보노◆PFVuJqoCPs (0883424E+5) 2019. 8. 27. 오후 8:40:20ㅁㅁㅁ맞다 이따가 다이스식 조율해요 데미안주 그리고 위키에 그려진 데미안 멋집니다!(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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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보노보노◆PFVuJqoCPs (0883424E+5) 2019. 8. 27. 오후 8:40:20ㅁㅁㅁ맞다 이따가 다이스식 조율해요 데미안주 그리고 위키에 그려진 데미안 멋집니다!(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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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데먄주◆I8vtsDZ4Oo (9070925E+4) 2019. 8. 27. 오후 8:44:39야광봉 감사합니다!!!!!!!!! 다음 진행 전까지만 조율하면 되는 건가요? 보노캡 편하신 대로 해 주세요!
뭐하지... 일상 구할까... (철푸덕 -
846 데먄주 (9933612E+4) 2019. 8. 27. 오후 10:43:11앗아아아앗 호옥시 다이스 조정 내일 해도 될까요... 제가 열한시에 자야 해서 오늘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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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폰주 (7054977E+5) 2019. 8. 27. 오후 11:31:42아아아ㅏ아 갱신!!
일상 이어올게요 늦어서 죄송해유ㅠㅠㅠㅠㅜㅜ -
848 폰주 (7054977E+5) 2019. 8. 27. 오후 11: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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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휘 - 용담 (2774747E+5) 2019. 8. 27. 오후 11:40:29언젠간 만난다, 라. 당신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을 떠올린다. 만난 적은 없지만 언젠간 만나겠지요. 당신이 짧게 답했지요. "잘 지내셨으면 좋겠구려." 라며.
그리고 재료를 흐르는 물에 씻어 흙을 벗겨내며, 고개를 슬쩍 기울였지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뭐, 어쩌겠나. 내 어릴적에도 그런 방법만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 시간이 지나고 높은 위치에 올라오면서야, 종이 다른 몇 옥수수를 곱게 말려 튀기면 바삭한 간식거리가 됨을 알게 되었으니."
그만큼 세상은 넓고 다양했지요. 당신은 그 사실을 떠올리며 가면 속에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물 안 개구리라.
"글쎄."
흙을 씻고, 능숙히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물을 올린 냄비에 감자를 삶으려는 듯 감자를 넣고. 그러면서 당신이 덧붙이던 것이죠.
"유감스럽게도, 이것만 제대로 할 줄 안다네. 내 어릴적에 제우스의 호위기사가 된 터라 이런 부류의 지식은 짧거든. ..헌데, 분 공은..."
아직도 오지 않은 겐가? 라고 물었지요. 당신이 감자가 삶아지는 것을 기다리듯, 용담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가면을 바꿔보였지요. 의문에 가득 찬 표정을 담은 가면이었습니다.
// 갱신..ㅎㅏㅂ니다..집...최고.. -
850 보노보노◆PFVuJqoCPs (1690894E+4) 2019. 8. 27. 오후 11:52:30그아에에 이제야 몸이 나아졌네요....!
>>846 네네! 그리고 웹박수 답변을 드릴게요! 다 가능합니다! -
851 보노보노◆PFVuJqoCPs (8269487E+5) 2019. 8. 28. 오전 12:03:01모두 어서오세요:8
-
852 째깍째깍◆PFVuJqoCPs (8269487E+5) 2019. 8. 28. 오전 12:04:17째깍, 시계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 그와 동시에 눈을 감고 있던 청년은 자신의 내려온 푸른색 머리칼을 다시 한 갈래로 정성스레 묶었다. 그런 그의 행동을 멍하니 바라보는 건, 왕좌에 앉아 팔걸이에 팔목을 올리고 턱을 괸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이었다. 그는 부스스한 자신의 머리카락을 대충 뒤로 넘기며, 공허한 눈동자로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청년을 바라봤다.
"나는 의사가 아니야."
"그래도 어떻소이까. 나한테는 기가 막히는 의원이 바로 당신 아니겠소. 너무 오래 자리를 비워두면, 이 쪽도 의심을 받게 되오. 이미ㅡ 너무 똑똑한 자를 만났소."
".... 그래서, 두 가지에 대한 대가로 눈도 막 줘버리시고 낫지도 않는 상처에 붕대를 감고 버텼구나."
"화났소?"
"아니. 그럴 이유가 없지."
푸른색 머리칼을 한 갈래로 묶은 청년, 분의 물음에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성은 고개를 훽, 돌렸다. 그리곤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손에 들고 있던 회중시계를 바라봤다. 거꾸로 돌아가던 시계바늘이 다시, 똑바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당신의 입장이 굉장히 난처하단 걸 알고있소"
"바뀌는 건 없으니까."
"여전하오"
분이 낮은 소리를 내며 웃었다. 돌아가던 시계를 보던 남성은 회중시계의 뚜껑을 닫아버렸다.
"내 차례가 되면, 더 이상 숨길 수 없을텐데. 워다나즈."
"ㅡ투스, 오늘따라 참 감성적이오"
//미리 써둔 분의 행적을 올리고...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휘주....(털썩 -
853 휘주 ◆h4AJBxykJw (1493102E+5) 2019. 8. 28. 오전 12:14:18아니 분씨 만난 그 분... 크로노스 아닙니까.....(동공지진
앗 푹 쉬세요! 저도 슬 자야해서...(흐릿 -
854 진리주 (5585156E+5) 2019. 8. 28. 오전 12:59:12사실 크로노스는 파풀라투스였다며......(아무말)
진리주 갱신해요! 캡 휘주 푹 쉬세요! 진리주는... 신화쪽에는 어두워서... 여러분들이 던져주는 추리만 받아먹을게요....ㅎㅎ.....(눈물) 흑흑 늦었지만 데미안주도 반가워요!! -
855 폰 - 카스가 (2802637E+5) 2019. 8. 28. 오전 4:04:30[뭐야, 날 배신이나 때린 파렴치한으로 보고 있었던거야? 달이니 뭐니 하더니 진짜 너무하네! 땡땡땡!]
안타깝게도, 당신의 답은 완전히 틀린 것 같다. 덤으로 폰은 속이 좁게도 삐져버린것 같고. 당신이 내어준 답에 선 하나를 주욱 그어버리고는, 입술 비죽 내밀며 스케치북을 도로 품으로 돌렸다. 그대로 당신을 뒤로한 채 앞서가는 뒷모습이 대화는 끝, 이라고 말하는 듯 했다.
답지않게 어색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그렇게나 방정맞던 폰이, 답지않게 아무런 행동도 취하고 있지 않았다. 답지않게 화가 나버린것인지. 더 이상 당신에게 말을 걸지 않으려는 듯이 한참이나 앞서 걸어가고 있더니 갑자기 멈춰섰다. 당신에게 몸을 돌리고 다시 펜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래, 가벼운 변덕은 항상 있었다.
[적어도 난 배신은 안해.]
그림자가 져 잘 보이지 않던 짧은 문장과, 마찬가지로 달빛의 역광 탓에 보이지 않던 폰의 표정은... 이내 의미 모를 한숨을 내쉬고는 그 장을 찢어버렸다. 대충 접어서 로브 안쪽에 밀어넣어버린 것이 '답지않게' 입 밖, 아니 손 밖으로 떠나보낸 제 말실수를 주워담는 것처럼 보였다. 모든 말들이 주워담을 수 있는 것이였다면, 분명 분쟁따윈 없었을텐데 말야.
[진짜 끝, 기회는 더 이상 없네요. 형씨.]
각도를 튼 탓인지 달빛이 내리쬐어 당신에게도 보이기 시작했다. 뻘쭘하게 눈을 끔뻑이더만, 그제야 평소처럼 웃어보이며 어깨를 으쓱했다. 당신의 앞을 먼저 앞서가니, 하얀 머플러가 바람결에 가볍게 펄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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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가는 떡밥을 터는 것에 실패...했습니다...?(?
이번주는 바쁠 예정이라 급하게 막레 내려도 될까요...88 안이 이미 막레 분위기로 써버렸...지만...(슬픔) -
856 폰주 (2802637E+5) 2019. 8. 28. 오전 4:14:02폰:
171 실제 나이와 외적으로 보이는 나이는 어떻게 다른가요?(동안,노안 등 포함)
파워ㅡ동안이라 외적으로 보이는 나이는 청소년입니다! 영원한 17세!(아님
033 휴대폰의 잠금은 어떤식으로?
폰: [휴대폰...?](그딴거 없으며)
아 근데 휴대폰 있는 세계관이였으면 폰이 폰을(????) 들고 댕겼겠네요. 잠금은 일일히 풀고 쓰기 힘드니까 안할거구. 항상 노트앱 키고 다녔을 것 같아요.
267 캐릭터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개. 확실히 개입니다. -
857 데먄주 (5160262E+5) 2019. 8. 28. 오전 6:45:26(위키에 올렸던 그림이 너무 낙퀄이라 내리고 옴) (?)
아침입니다! 보노캡 감사하구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
858 데먄주◆I8vtsDZ4Oo (7843541E+5) 2019. 8. 28. 오전 11:04:291 독백이라도 올려본다
2 그만두고 공부한다...
.dice 1 2. = 1 -
859 Stormy Stormy Night◆I8vtsDZ4Oo (7843541E+5) 2019. 8. 28. 오전 11:08:38잠 못 이루는 밤에 그는 화상 자국을 더듬는다. 더 이상 아프지는 않았으나, 불타 사라진 피부는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저를 버리고 떠나간 것들도 돌아오지 않는다.
비, 비가 내리는 바깥. 빗방울은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눈 깜짝할 새에 낙하해, 바닥에 제 몸을 흩뿌리며 울부짖는 녀석들. 그와 만났던 사람들도 어쩌면 저 빗방울의 무리처럼 세상에 육편을 흩뿌리며 죽어간 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아니라면 어딘가에 고여 썩어가든지. 어느 쪽이든 더 이상 그의 곁에 남아 있는 것은 아니었다.
당신, 당신도 그랬습니다. 나를 버리고 떠나셨습니다. 진정으로 나를 위한다면 데리고 가셨어야죠. 당신만 생각하면 이 짓무른 피부가 지금도 불타는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은 당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아플 리 없는 상처가 안쪽에서부터 울려 오다. 가만히 하얀 천장을 바라보며, 고통이 가라앉길 기다리다. 귓가에 들리는 빗소리. 마치 바로 옆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소리는 점점 커져만 가다. 숨소리, 빗방울의 무리, 창 밖의 가스등, 단조로운 벽지, 모두 뒤섞여 하나가 되다. 폭풍이 지나가다.
과거의 기억들을 되짚으면 항상 몸 어딘가가 아프곤 했다. 그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라고 그는 스스로에게 타일렀다. 느긋한 그는 화를 낼 줄 몰랐기에, 책임을 돌리는 것도 하지 못한다. 밤이 깊어 간다. -
860 데먄주◆I8vtsDZ4Oo (7843541E+5) 2019. 8. 28. 오전 11:09:09위키에 넣어놔야지~~~ (사라짐!
-
861 용담 - 휘◆PFVuJqoCPs (2599024E+5) 2019. 8. 28. 오후 12:03:35"잘 지내실 거다. 나도 언젠간 뵙고 싶군."
용담은 휘에게 말하며,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러다, 바삭한 간식 거리라는 말에 무언가 생각난 듯 아, 라는 소리를 냈다.
"그 간식이라면, 나도 가끔 스승님이 토르님을 자극해서 먹은 적이 있다. 토르님을 자극해서, 옥수수가 번개로 터진 적이 많았다. 그리고 토르님은 스승님을 돌려차기로 걷어차셨다."
번쩍, 소리와 함께 터진 옥수수들이 하늘을 날았다가 그대로 땅에 떨어졌던 광경을 회상하기라도 하듯 말하던 그가 문득, 눈을 살며시 감았다.
"그 때 먹었던 팝콘이 참 기분 좋게 녹았었다."
맛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이유는?
그 때의 감촉이 다시 생각나는 듯 감았던 눈을 뜬 용담은 제우스 라는 단어에 무언가 생각난 듯 미간을 확 구겼다.
"제우스..... 헤르메스와 죽이 참 잘 맞는 자였지. 헤르메스가 1년에 한 번 씩 펜리르를 떠날 때가 제우스를 만나는 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지. 자네도 몇 번 봤을지도 모르겠군, 그 자를."
여전히 사이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용담은 분의 행방에 대한 물음에 식탁을 가볍게 손톱으로 두드렸다. 어디로 갔느냐에 대한 대답을 그도 알지 못하는 듯 싶었다.
"상처를 치료하고 오겠다더군. 어디로 가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펜리르로 가기 전에 온다더군."
//갱신합....... 갸아아아악 데미아아아안;ㅁ;!!!!!!!!!!!!!! -
862 휘주 ◆h4AJBxykJw (6798218E+5) 2019. 8. 28. 오후 12:32:09데미아아아아안!!!!!!!!! (오열
와 근데 캡틴 떡밥 은근히 잘 터시네요 ㅎ 휘떡밥 출동~ (휘: 으 -
863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1:07:09사실 웹박수로 보내놓은 비설이 앞으로 쬐끔 수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데데데데먄이는 괜찮아요,,, (????????)
(떡밥 줏어먹을 준비 -
864 보노보노◆PFVuJqoCPs (9514037E+5) 2019. 8. 28. 오후 1:43:07그어어억 아 맞다!! 데미안주 수정되는 부분 생기면 꼭 말해주십셔!!!:8
그리고 다이스식 조율합시다! 괜찮으실 때 임시스레를 갱신해주세요! -
865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1:45:59넵!!!!! 알겠습니다!!!!!!
-
866 으아악 휘 - 아니 미맹ㅇ인가요 용담 (6798218E+5) 2019. 8. 28. 오후 2:21:58토르를 자극해서 먹었다고? 옥수수가 번개로 터진다는 말과 더불어 스승님, 그러니까...티르가 얻어 맞은듯한 묘사에 당신은 가만히 몸을 굳혔습니다. 그렇죠. 천상 호쾌한 농사꾼 같아도, 그는 신이 아니덥니까. 그것보다... 당신은 문득 제우스와 아레스를 떠올립니다. 늘 번개에 맞는 아레스와, 번개를 내리치는 제우스...아, 그 관계는 아니겠죠.
"기분 좋게 녹았다, 라."
당신은 그럴지도 모르지. 라며 슬쩍 감자를 젓가락으로 찔러봅니다. 아직 안 들어가요. 익지 않았으니 느긋하게 하자구요. 기다리는 동안 대화나 마저 하자구요. 당신은 용담의 행동에 잠시 가면에 손을 가져다 대었습니다. 다시금 가면이 평소로 돌아갔지만, 그 찰나 손이 떨린 것은 어쩔 수 없겠지요. 1년에 한 번, 1년에, 떠나는 자와 남겨지는 자. 당신은 어느쪽이죠, 당신은? 아니.
너는 어느쪽이었지?
"...자주 보았소. 주군..아니, 제우스를 처음 만났을 때도..그 이후로도, 영지를 탈주하기 전에도 보았겠지."
그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옷을 벗고 목을 휘감고. 그 금빛 비늘으로 목을 감싸며 느긋하게 눈을 감았다 뜨고. 마치 장식품처럼..더 떠올리지 말아요. 감자나 확인하자구요. 이런, 안 익었잖아. 기다리자구요. 번개는 내리치지 말고. 아주 별미를 만드시겠구만?
"흠. 잘 치료가 됐으면 좋겠구려. 펜리르도 고될 것 같으니."
당신은 어깨를 으쓱였지요. 기다리는 동안 다른 재료를 손질하는 수밖에요. 다시금 칼을 들어올립니다. 물에 씻은 당근도 작게 썰고..옥수수도 까놓고..... 악, 당신이 짧은 비명을 지르며 옥수수를 저 멀리 구석으로 치워버립니다. 정확히는 던졌지요. 옥수수 껍질을 벗기자 등장한 손가락 두 마디만한 애벌레가, 당당하게 상반신을 치켜올리고 있었으니 당연한 처사였지만.
"맙소사, 무농약 맞군 그래!"
당신...벌레를 싫어하는건 아니죠? -
867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2:24:06휘랑 용담 넘 멋잇구...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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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휘주 ◆h4AJBxykJw (6798218E+5) 2019. 8. 28. 오후 2:28:30>>867 (벌레 보고 기겁해서 옥수수 집어던진 휘 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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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2:30:13>>868 옥수수 던지는 것조차 멋있어서,,, (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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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보노보노◆PFVuJqoCPs (880587E+56) 2019. 8. 28. 오후 2:33:16동생에게 핸드폰과 노트북을 전부 뺏겼습니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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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2:33:49앗앗앗앗...!! (토닥토닥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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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보노보노◆PFVuJqoCPs (880587E+56) 2019. 8. 28. 오후 2:41:05모두 어서오세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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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휘주 ◆h4AJBxykJw (6798218E+5) 2019. 8. 28. 오후 2: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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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2:44:03(보노보노캡 쓰담뽀담)
뭘 하지 (머엉)
.dice 1 4. = 2
1 그림
2 픽크루
3 독백
4 잡담 -
875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2:45:00>>8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와중에 휘 쪽진머리 최고된다... 휘주 갓-금손... -
876 보노보노◆PFVuJqoCPs (880587E+56) 2019. 8. 28. 오후 2:46:32갸아아아아아악!!!!(정전됐었음)
다, 다시 써오곘습니다.. 와아아 휘주 금손!:8 -
877 휘주 ◆h4AJBxykJw (6798218E+5) 2019. 8. 28. 오후 2:49:01아이고 캡틴~~! (부둥부둥
아니 왜 금손으로 얘기가 넘어가요 훠이훠이 >:ㅁ!!! 데먄 픽크루~~!!!! (착-석 -
878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2:51:06앗잠시만요잠깐잠수
-
879 보노보노◆PFVuJqoCPs (880587E+56) 2019. 8. 28. 오후 2:52:55다녀오세요 데미안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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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데먄주◆I8vtsDZ4Oo (8566276E+4) 2019. 8. 28. 오후 2:53:31https://picrew.me/image_maker/46940/complete?cd=W24CCUgqZs
(대충 N년전...)
(진짜 잠수해용 아 빨리 집 가고 싶다) -
881 휘주 ◆h4AJBxykJw (6798218E+5) 2019. 8. 28. 오후 2:57:41데먄~~!!!!!! (야광봉!!!!!) 다녀오시라!!!
-
882 과연 무엇일까요 용담 - 꺄아아악 애벌레! 휘◆PFVuJqoCPs (880587E+56) 2019. 8. 28. 오후 3:41:20"둘은 정말로 사이가 좋으니, 운이 나쁘면 제우스가 그 자리에 있을 수도 있겠군."
그렇다고 해서 바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피하면 오히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안 좋다고 여기는 건지 용담은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치료가 되면 알아서 돌아 올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큰 걱정하지 않는 모양새였다. 용담은 갑작스럽게 옥수수를 던진 휘의 뒷모습에 흠칫 몸을 떨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 무슨 일이길래 그러나?!"
자리에서 엉거주춤 일어나던 용담은 이어지는 휘의 말에 안도한 듯 성큼성큼, 구석으로 치워진 옥수수를 들어올렸다.
"말하는 걸 잊었군. 가끔 벌레가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말하는 게 너무 늦었다. -
883 보노보노◆PFVuJqoCPs (880587E+56) 2019. 8. 28. 오후 3:42:13데미안주 나중에 만나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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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보노보노◆PFVuJqoCPs (118732E+52) 2019. 8. 28. 오후 4:06:18저녁 약속이 있어서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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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데먄주 (5160262E+5) 2019. 8. 28. 오후 4:11:35약속 잘 다녀오세요 캡!!
-
886 데먄주 (5160262E+5) 2019. 8. 28. 오후 4:17:55>>881 (질세라 야광봉 오조오억개 흔들기) (?????)
9월 다 돼 가는데 웨 이렇게 덥지... (아스팔트에 눌어붙은 오멘이 됨... -
887 으아악!! 애벌레! 으아악 제우스!!(?) 휘 - 아니 용담이 꽃길 웨않준데,,, (6798218E+5) 2019. 8. 28. 오후 4:40:49운이 나쁘면 제우스가. 당신은 가만히 고개를 기울입니다. 제우스, 제우스, 제우스...만약 그가 당신을 마주친다면 어떤 반응일지. 당신을 증오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신경을 아예 쓰지 않을지도 모르지요. 이젠 어느쪽이라도 상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겠군요.
"..그렇다면야."
그리고 당신은 옥수수를 흘끔 바라봅니다. 애벌레가 무려! 몸통을 치켜들고 있다고요! 길쭉합니다. 온 몸의 신경이 곤두서고 머리털이 서는 느낌에 당신이 몸을 파르르 떨었습니다.
"으!! 저 물컹한 모습이 징그럽지 않은가!!"
다른 건 몰라도 귀엽다는 생각은 절대 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애벌레가 옥수수 껍질을 까고 당신이 옥수수를 쥐는 순간 느껴졌다면 아마 당신은 지금쯤, 용이 되어 천장에 달라붙었겠지요. 길고, 물컹하고, 아무튼간에 기분 나쁜 모양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은 연신 소름이 돋은 팔뚝을 쓸었습니다.
"그런 건 진작 말하지 그랬소..!"
옥수수를 들어올리는 모습이 구원자렵니다. 벌레 싫어! 당신은 겨우 진정하곤, 슬 감자가 익겠군요. 이제 으깨고 뭉근하게 끓여 당근도 넣고, 간도 하고 그래야겠지요. 아니, 그 전에.
"..일단 그 옥수수 좀 저리 치워주지 않겠소..?"
저 흉악한(?) 것을 좀 치우고 말입니다. 으으! -
888 170주 ◆h4AJBxykJw (6798218E+5) 2019. 8. 28. 오후 4:41:10캡틴 다녀오세요!!!
-
889 데먄주 (5160262E+5) 2019. 8. 28. 오후 4:50:15흉악한 애벌레!!
-
890 은현주 (9630567E+5) 2019. 8. 28. 오후 4:53:57오늘 왜 금요일 아니에요 진짜 어이 없어ㅠㅠ 갱신합니다~
-
891 데먄주 (5160262E+5) 2019. 8. 28. 오후 5:02:29앗 은현주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오늘 왜 주말 아님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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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데먄주 (5160262E+5) 2019. 8. 28. 오후 5:19:50
-
893 진리주 (5585156E+5) 2019. 8. 28. 오후 5:30:21아 진짜~~~ 살려죠요~~~,,,, (더워 죽음)
진리주 갱신합니다~~~,,, 아 나 진짜 토요일 진행 참가해야하는데........ 어쩌지........... -
894 데먄주◆I8vtsDZ4Oo (7096007E+4) 2019. 8. 28. 오후 6:09:27(진리주 쓰다담...
-
895 유디트주 (8214406E+5) 2019. 8. 28. 오후 8:03:51갱신합니,,,,다,,,,,,,,,,, 아ㄱ 잠을 좀 잘못 잤더니 오늘 하루 목을 가누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렷어요.... o<<
>>892 저 저 물음표도 동그라미라고 믿을래요.........ㅜ
>>893 (진리주…… 뽀대……덤………………) -
896 데먄주◆I8vtsDZ4Oo (0585965E+5) 2019. 8. 28. 오후 8:10:01유딧주 안녕하세요!! 헉 그 고통은... 아이구... (쓰다담...
물음표는 스레 진행하면서 동그라미가 됐음 좋겠다. 그러므로 일상 구해요,,, (?
-
897 폰주 (2802637E+5) 2019. 8. 28. 오후 8:25:04독백...쓰고싶은데 어장에 금손 분들이 많아서 못 쓰겠...(흙손 묻음)
어어쨌든 쫀밤!@ -
898 데먄주◆I8vtsDZ4Oo (7096007E+4) 2019. 8. 28. 오후 8:47:51헉 금손 폰주 안녕하세요!!! (폰주: ?????)
-
899 유디트주 (8214406E+5) 2019. 8. 28. 오후 9:28:12>>897 (발굴작업 실시!)
~~~!!!!!!!! 하아니~~~~!!!!! 이것은 약 한시간 전에 파묻힌 폰주의 "금 손 !" :ㅇ
>>896 동그라미 전환되는 거 맞죠....?? ; ㅇ;
앗 저는 일상이,,,, 위에서 말한 목 상태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아요 죄송합니쟈......ㅜㅜㅜ -
900 170주 ◆h4AJBxykJw (1493102E+5) 2019. 8. 28. 오후 9:39:07집갱하면서 캡틴 죄송합니다. 답레는 내일 드려도 괜찮을지요.
오늘은 차분하게 생각해봐야 할 일이 있어서 더 이상 답레를 드리기가 어렵네요. -
901 데먄주◆I8vtsDZ4Oo (3453539E+5) 2019. 8. 28. 오후 9:43:16>>899 전환됐으면 좋겠습니다!! (희-망!!!!!!) 앗앗 유딧주 괜찮습니다 건강하게 회복하시는 게 먼저니까요!!!
>>900 휘주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일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902 데미안주◆I8vtsDZ4Oo (5481678E+5) 2019. 8. 28. 오후 10:44:56https://www.youtube.com/watch?v=-x4TAZ7UrZk
갱신합니다. -
903 보노보노◆PFVuJqoCPs (0758626E+5) 2019. 8. 29. 오전 8:57:33어제는 진짜 정신이 없었네요.. :8
-
904 데먄주◆I8vtsDZ4Oo (9802948E+5) 2019. 8. 29. 오전 9:06:51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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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보노보노◆PFVuJqoCPs (0758626E+5) 2019. 8. 29. 오전 9:13:15어서오시고 나중에 봐요 데미안주!:8
-
906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8 용담 - 애벌레 처리 완료! 휘◆PFVuJqoCPs (0758626E+5) 2019. 8. 29. 오전 9:51:47"그렇겠지. 펜리르에서는, 정신을 단단히 붙잡아두는 게 좋다. 그리고 오래 두면, 헤르메스의 악행이 지속될 것이다."
그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듯 용담은 낮게 이를 갈았다. 자신이 당했던 실험이 생각난 것인지도 몰랐다.
"벌레라서 징그럽기는 하다만...."
용담은 몸의 절반을 꼿꼿이 세운 애벌레를 내려다보다가 휘를 돌아봤다. 애벌레는 꼿꼿이 세웠던 상체를 다시 숙였다.
"아. 알겠다. 치워주지"
치워주겠다고 말한 그가 옥수수를 들고 창문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창문을 벌컥 열자마자, 바로 옥수수를 밖으로 휙 던졌다.
"이만하면 되지 않았나? 애벌레는 알아서 잘 지낼것이다."
애벌레는 알아서 잘 지낼 가능성이 높았다. 용담은 고개를 살짝 까딱이곤 다시 식탁에 앉았다.
"벌레가 또 나올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
907 보노보노◆PFVuJqoCPs (273542E+58) 2019. 8. 29. 오전 10:13:03
-
908 데먄주◆I8vtsDZ4Oo (9802948E+5) 2019. 8. 29. 오후 12:35:29다녀오세요 캡!!
-
909 폰주 (4865602E+5) 2019. 8. 29. 오후 1:56:39
-
910 데먄주 (4466439E+6) 2019. 8. 29. 오후 4:12:31호오...
농담임다: 진짜 농담임
모르겠슴다: 나름대로 고민한 건 있지만, 도출된 건 없음
상관 안 함다: 속으로 걱정은 엄청 하겠지만 당신에게 그걸 드러내진 않을 것임
괜찮슴다: 본인만 괜찮다고 생각함 -
911 보노보노◆PFVuJqoCPs (0948141E+6) 2019. 8. 29. 오후 4:17:30갱신합니다!!
아닠ㅋㅋㅋㅋㅋ데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휘주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추스리시길 바랍니다8ㅁ+ -
912 데먄주 (4466439E+6) 2019. 8. 29. 오후 4:21:26안녕하세요 캡!!
사실 제가 굴리는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에 나오는 데미안의 정반대라고 해도 좋을 걸 같네요...(?? -
913 보노보노◆PFVuJqoCPs (0948141E+6) 2019. 8. 29. 오후 4:24:26
-
914 데먄주 (4466439E+6) 2019. 8. 29. 오후 4:25:31개성맨이에요 :3
현생 힘내요 캡!!
토요일에 펜리르 가는건가... 헤르메스... 무셔,,,(??? -
915 보노보노◆PFVuJqoCPs (0948141E+6) 2019. 8. 29. 오후 4:32:34넹!!!:8 펜리르로 출발합니다!
아레스: 펜리르에는 헤르메스라는 악마가 살고있어...(공포(덫덜덜(?
헤르메스: 악마라니, 섭섭하다네. -
916 데먄주 (6751398E+6) 2019. 8. 29. 오후 4:36:10넵넵!! 아레스 귀여운 거 어쩜좋아,,,,(캡: ?
앗... (같이 덜덜덜(대체 -
917 보노보노◆PFVuJqoCPs (2291666E+6) 2019. 8. 29. 오후 4:58:47언제부턴가 아레스가 오너분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습니다:8
-
918 데먄주 (6751398E+6) 2019. 8. 29. 오후 6:46:10사실 원전 신화에서부터 은근히 귀여운 녀석이었죠.
명색이 전쟁의 신인데 싸우면 자주 발림... -
919 보노보노◆PFVuJqoCPs (3416305E+6) 2019. 8. 29. 오후 6:53:58그렇지요.. :8
아무튼 퇴근이라서 갱신해요!:8 -
920 데먄주 (6751398E+6) 2019. 8. 29. 오후 6:55:04퇴근 축하드려요! (붕방
-
921 보노보노◆PFVuJqoCPs (2077011E+5) 2019. 8. 29. 오후 7:01:26
-
922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7:07:26보노보노 짤 너무 귀엽잖아용... (흑흑
뭔가 다들 바쁜 것 같네요! 현생 힘내요, 모두! -
923 보노보노◆PFVuJqoCPs (2077011E+5) 2019. 8. 29. 오후 7:30:49평일이니까용:8 학생 분들은 개학, 개강하셨을테구... :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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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7:55:47그렇지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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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8:23:57갱신합니다. 바로 답레 이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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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8:33:04어서오세요 휘주!
-
927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9:19:23.dice 1 3. = 2
1 일상을 구해요
2 독백을 써요
3 공부를 해요 -
928 뭘 몰라요 >:ㅁ 휘 - 용담쟝 행복합시다..(줄줄) (8003277E+6) 2019. 8. 29. 오후 9:19:35정신을 단단히 붙잡아두어야 한다는 말이요. 당신은 시선을 용담을 향해 고정했습니다. 그 말을 대체 누구에게 하는 것인지 궁금한 것인지요? 적어도, 당신은 정신이 나갈 일이 없으니 말입니다. 이 모든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당신이 과연 협력적인지도..
"악행이 지속되는 것은 두고볼 수 없는 것이겠지. 내 새겨듣도록 하겠소. 하니 공 또한 하여야 정신을 단단히 붙잡아야 할 것이야."
그래요. 그런 말도 할 줄 알아야지요. 안색이..아니, 가면 색이 새파란 건 뒤로 하고요. 용담이 애벌레를 치워준다는 말에 당신이 안도하나 싶더니, 창문 밖으로 옥수수를 던져버리는 행동에, 잠시 몸을 떨었지요.
"...그렇겠구만. 적어도 죽는 삶은 아니겠군."
벌레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은 애써 무시하고, 다음 행동을 해야겠지요. 당신은 삶은 감자를 능숙히 꺼내더니 곱게 으깨고, 약간의 양파를 썰어 볶더니 감자와 함께 갈았더라지요. 그 다음엔 물 약간과 갈아낸 재료를 냄비에 넣고, 뭉근히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궁금한 것이 있네만."
어쩌다 티르의 제자가 되었는가? 당신은 죽을 천천히 저으며 물었습니다. -
929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9:20:19.dice 1 3. = 2
1 00년 전
2 0년 전
3 현재? -
930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9:21:04(한 손으론 팝콘을 먹고 다른 손으론 독백을 씀)
-
931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9:24:03
-
932 유디트주 (0244844E+6) 2019. 8. 29. 오후 9:51:57
-
933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9:55:16데미안주 뭘 턴다구요? ^^~?!
그것보다 벌써 9월이 다 되어가네요..돌려줘..내 8월2222.... -
934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9:57:35유딧주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기대는 금물입니다 흐믐므므... (녹아내림
화상 입었을 당시 상황... 인데 좀 덜한 걸 털어야겠다고 마음을 바꿨읍니다 다갓 미안 ㅠ
수능 두달 남았네 헐 -
935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00:21>>934 와 벌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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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02:49>>935 그렇더라구요,,, ^^7
히히 미적분 쥬거랏 히히 (실성 -
937 은현주 (7011698E+5) 2019. 8. 29. 오후 10:04: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직 두 달 아니에요 77일이다~~~ 갱신합니다~^^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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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04:53은현주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운의숫자네요,,, (?????????
-
939 진리주 (7773229E+6) 2019. 8. 29. 오후 10:10:13반쯤 찢어진 진리주예요~~,, 위에 익숙한 이름이 보이네 아 미적분 쥬거라 이세상 윤리 쥬거라~~!~!~!,,,
흐흑 다들 반가워요,,, 어제 진리 독백 쓰다가 자버렸는데,,, 언제 손 봐야하나,,,, (현생) -
940 ???◆PFVuJqoCPs (4258505E+6) 2019. 8. 29. 오후 10:11:38What do you want from me?
Why don't you run from me?
What are you wondering?
What do you know?
Why aren't you scared of me?
Why do you care for me? -
941 ???◆PFVuJqoCPs (4258505E+6) 2019. 8. 29. 오후 10:12:01갱신합니다:8!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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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보노보노◆PFVuJqoCPs (4258505E+6) 2019. 8. 29. 오후 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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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13:52지금이요? 어...솔직히...음.....그냥..어..조금 허하네요. 네. 괜찮아요 그래도. 어제보단 많이 나아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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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유디트주 (0244844E+6) 2019. 8. 29. 오후 10:13:55>>934 앗 글게요 벌써벌써 털긴 좀 빠르다....!!!! ◐ㅁ◐
앗 맞아요 미적분 죽어라 수학 죽어라~~~~!!!!!!!!!
와 모두 안녕하십니까~~!!!!!!! -
945 은현주 (0629375E+6) 2019. 8. 29. 오후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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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14:27앗 진리쥬... 힘내용... (다시 붙여드림) (????)
>>940 ¿¿¿¿¿¿¿¿¿¿¿¿ -
947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15:27다들 쓰다듬어드릴게요 쓰담뽀담... ㅠㅠ
내일까지 독백 써야지...! -
948 보노보노◆PFVuJqoCPs (4258505E+6) 2019. 8. 29. 오후 10:17:04
-
949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18:12보노보노병아리캡... (?
>>9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프다... () -
950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19:58응응 고마워요 :)..! 힘 내야죠..!
음..질문을 받아볼까요...:3..! -
951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20:51아구구 힘내셔라...
그런 의미에서 휘 다리길이는 170말고 진짜로 몇센치인가요,,, (????? -
952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23:02>>951 88cm...? 평균보다 아주 미세하게 긴 편이에요......방금 급조했습니다 아무튼 170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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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24:02>>952 헉 다리긴 휘 제가 사랑합니다 고급정보 풀어주시는 휘주도 사랑해요(급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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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25:23진짜 다 물어봐도 됩니까..?◐▽◐(답레 쓰다가 튀어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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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25:46캡틴 무서워,,, (호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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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27:19>>954 와 진짜 보노캡 다 털어버릴 준비 하셨나보네요 어휴 이래야 우리 캡틴이지 ◑▽◐~~ 물론이에요 ^^ 저 이미 털릴 거 다 털려서 거지임 (휘: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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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28:41티엠아이: 데미안주는 항상 스레에 있기 때문에 질문도 항상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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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진리주 (7773229E+6) 2019. 8. 29. 오후 10:28:53다들 반가워용~~~~~~!~!~! 헤르메스보다 무서운 미적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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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29: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생물쌤 헤르메스 생각나버렸습니다 진리주 책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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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은현주 (7415093E+6) 2019. 8. 29. 오후 10:32:15문과반 수업 안 들어가서 얼굴 아는 선생님 1 정도인데 이과반 학생들은 학을 떼는 선생님 아니에요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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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34:38오늘은 멘델의 유전법칙에 대해 공부해보자. 이러시면서... (이과반: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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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34:531. 휘가 번개를 빌리고 가장 처음 한 생각은?
2. 제우스가 할 말 중에 들으면 가장 놀랄 말은 무엇일까요?
3. 휘는 오멘을 봐도 아무렇지 않습니까?
4. 휘가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하고 있는 생각은?
5. 한없이 무해하지만 최흉에 가까울 정도로 유해한 자를 죽여야 할 때 반응은? -
964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35:24데미안은 지금 질문하면.... 숨겨놓으신 비설도 다 털 것 같아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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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35:35헉5번무엇(식빵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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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35:54>>964 (어떻게 아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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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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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37:59제가 데미안 비설을 질문으로 다 털어버릴 것 같아용..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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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38:02아
아파요
아 진짜 아파요 -
970 은현주 (7415093E+6) 2019. 8. 29. 오후 10:38:38일상이나 썰을 풀어본 적 없어서 머쓱하지만... 은현이도 질문 받아봅니다^^7
>>963 :0... -
971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39:10저도 질문 받고 있으니 언제든 질문해주세용:8 뭐 영주들간의 관계라면 포세이돈-크로노스 빼고 다 알려드립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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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39:16(한없이 가벼운 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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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데먄주◆I8vtsDZ4Oo (1233149E+5) 2019. 8. 29. 오후 10:39:58아 이제 씻고 자야겠군... (원통함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974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39:59은현이는.... 저도 받은 비설이랄게 없으니... 기다려주세용◐▽◑ 답레 쓰고 질문드릴게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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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40:45와 아프다...아프다..~~~
캡틴 저는..캡틴께서 알고 계시겠지만 직접적인 묘사로 인해 고통받지 않길 바랍니다 ^^ 이판사판이다 가즈아 -
976 진리주 (7773229E+6) 2019. 8. 29. 오후 10:41: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문과라서 잘 모르겟네요~~~~!~!~ (도주)
앗 휘 비설 밝혀진다.....(팝콘 오독오독) 진리... 도 풀긴 해야하는데.......... -
977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41:31잘자요 데미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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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은현주 (7415093E+6) 2019. 8. 29. 오후 10:42:00말씀을 안드렸구나 은현이는 정말 시트에 있는 과거사가 그대로일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 나중에 독백 모두 작성하는대로 미리 보내드릴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데미안주 좋은 밤 되세요! -
979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42:34데미안주 좋은 밤 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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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0:42:54비설은 미리미리 보내주세용:8 나중에 세계관이 충돌할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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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은현주 (7415093E+6) 2019. 8. 29. 오후 1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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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진리주 (7773229E+6) 2019. 8. 29. 오후 10:46:47앗 데먄주 푹 쉬세용!!
진리는... 그때 보낸 게 마지막일 것같네욤.... 더 짜내기엔 머리가 부족해~~!~!~! -
983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0:56:01와 아 진짜 아파요 캡틴 뭐든 물어봐도 된다고 했지만 이렇게 아픈 질문을 주시다니...그래도 저는 오늘만 살겠습니다 ^^
1. 휘가 번개를 빌리고 가장 처음 한 생각은?
> 아, 이것도 내게 과분한 처사지만, 총애 받는 것으로는 모자라다. 한없이 모자라다.
2. 제우스가 할 말 중에 들으면 가장 놀랄 말은 무엇일까요?
>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는 것으로도 놀랄텐데요...들으면 다리에 힘 풀려서 주저앉을듯 해용...
물론 정말..놀라는 말...
.
아시잖아요..이건 묵언수행 함...
3. 휘는 오멘을 봐도 아무렇지 않습니까?
> 아무렇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글쎄요, 겉으로는 증오하는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멘에게 아버지를 잃어 아비 없는 후레자식 소리를 듣고 살았다는 핑계를 가지고. 일단 정상적인 반응을 보여야 사람 취급은 받을 거 아녜요. 아니면 오, 이런. 하고 놀라는 척만 할듯.
4. 휘가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하고 있는 생각은?
> 소모품. 탐욕을 숨기고 소꿉놀이의 탈을 뒤집어 써 이루어진 유대 없는 혈연.
5. 한없이 무해하지만 최흉에 가까울 정도로 유해한 자를 죽여야 할 때 반응은?
> ...와, 얘가 정말로 무해 유해 그런 걸 상관 할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죽이면 죽이는 거죠. -
984 진리주 (7773229E+6) 2019. 8. 29. 오후 11:02:21(와작와작) 저는 진챠 휘 비설 다 풀리면 통곡할지두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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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내가 미안해 용담 - 모두의 꽃길을 기원합니다 휘◆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1:06:06"..... 나도 잡아야겠지. 그 자를 마주 대하려면, 괜찮아져야 하는데 아직 어렵군."
차마, 아니라고 부정은 못한 용담은 끙, 앓는 소리를 내곤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웃고 있던 모습이나, 메스를 겨눈 모습이 아직까지도 선명했다.
"궁금한 것? 무엇이든 물어봐라. 대답해주겠다"
무엇이든 대답해주겠다는 말을 하던 용담은 티르에 대한 이야기를 듣자, "아, 스승님" 이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옛날을 회상하듯 그는 눈을 슬며시 감았다.
"스승님은, 우연히 만났었다. 나 혼자론 모든 영주의 목을 칠 수 없다면서,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 나중엔, 동료들을 모으고 이 집으로 와서 지내라고 하시더군. 아레스에게 쫓기는 중이셔서 만나기가 굉장히 어렵지만, 꽤 괜찮으신 스승님이다. ..... 장난을 좀 잘 치신다는 것도 빼야겠군."
장난기가 좀 많았는지, 그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그리곤 "나도 뭐 하나 묻지" 라고 운을 뗐다.
"휘, 자네는 왜 이 레지스탕스를 택한 건가?" -
986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1:06:19아아앗...(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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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휘주 ◆h4AJBxykJw (8003277E+6) 2019. 8. 29. 오후 11:08:202차로 비설 털어가시네요 일상 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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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은현주 (8849416E+5) 2019. 8. 29. 오후 11:09:22╭┈┈┈┈╯ ╰┈┈┈╮
╰┳┳╯ ╰┳┳╯
ㅠ ㅠ
ㅠ ㅠ
╰┈┈╯
ㅠ ╭━━━━━╮ ㅠ
┈┈┈┈
ㅠ ㅠ -
989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1:16:29은현이 질문 갈게용:8
1. 은현이 아레스를 보면 드는 생각은?
2. 하르모니아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은?
3. 하르모니아 밖에서 본 가장 첫 광경은 무엇일까요? -
990 폰주 (4865602E+5) 2019. 8. 29. 오후 11:24:13비설...비설...ㅠ 머릿속에서 프레임은 다 짜였는데 이걸... 어케 글로 옮겨서 웹박수로 보내야.....(쥬금)
어어쨌는 갱신임돠... 질문 타임인건가오..:3 폰폰이도 받겠슘다!! -
991 폰주 (4865602E+5) 2019. 8. 29. 오후 11:24:55그나저나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군요:3 와아 죽을맛!!
어장분들 안녀엉... -
992 진리주 (7773229E+6) 2019. 8. 29. 오후 11:27:46헉 은현이두 질문 받는구나!!!!!!!
은현이 질문!
1. 은현이가 싫어하는 인간 타입은?
2. 은현이가 현대 고등학생이라면 반에서 어떤 포지션일까요?
3. 은현의 좌우명이 있다면?
요것은 폰의 질문입니다!!!
1. 폰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2. 폰이 목소리를 되찾는다면 가장 먼저 무슨 말을 할까요? <- 이 질문 약간 스레기 모먼트 같기도 하고,,,
3. 폰은 이과 타입 인간인가요 문과 타입 인간인가요() -
993 진리주 (7773229E+6) 2019. 8. 29. 오후 11:28:22휘... 질문에 이어 일상으로 비설 와장창 하는 중이네요 너무 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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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1:31:04폰주 어서오세요! 괜찮ㄹ으신가요..?(동공지진)
폰쟝... 진짜 다 털지도 몰라요 제가..(흐릿) -
995 폰주 (4865602E+5) 2019. 8. 29. 오후 11:34:16지진리주 한테 털리고 잇서요 살려주새오......0~\(X3_ )_
와라 캡틴!!!!(????? -
996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1:34:42정말로 괜찮으신가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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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은현주 (5997858E+6) 2019. 8. 29. 오후 11:35:291. 탈출 전에는 미친 전쟁광 독재자()였고ㅋㅋㅋㅋㅋㅋ 후에는 마주치면 죽을 수도 있겠다 정도요! 직접 피해를 입은 적은 없으니 큰 악감정은 없어요
2. 태어난 곳? 소속감 같은 건 전혀 지니지 못해서 저 정도의 의미일 것 같아요 다른 영지 사정 주워 들으면서 그럭저럭 살만은 했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천천히 동이 터오는 장면과 서늘한 새벽 공기...?? 제 어휘력은 딸리지만 보노캡이 질문 천재라는 건 알겠습니다^^777
폰주 어서오세요! 헐 답변은 좀만 기다려주시고 혹시 진리는 질문 안 받나요 저 하고 싶은데! -
998 폰주 (4865602E+5) 2019. 8. 29. 오후 11:36:01(흐흐릿......) 딱...딱 하나만...?(댓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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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보노보노◆PFVuJqoCPs (8005798E+6) 2019. 8. 29. 오후 11:38:15딱 하나만 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1. 폰은 가이아의 존재를 아나요?
2. 우라노스가 무방비하게 앞에 있습니다. 당신의 선택은?
3. 하늘이 흐려졌다 맑아지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드는 생각은?
4. 우라노스의 사역마들과 마주했을 때 드는 생각은? -
1000 진리주 (7773229E+6) 2019. 8. 29. 오후 1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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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폰주 (4865602E+5) 2019. 8. 29. 오후 11: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