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052520> [시리어스/이능] Solrah System - 시트스레 (233)
보노보노◆PFVuJqoCPs
2019. 7. 25. 오후 8:01:50 - 2019. 10. 2. 오후 1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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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노보노◆PFVuJqoCPs (8258492E+5) 2019. 7. 25. 오후 8:01:500. Solar System은 참치 상황극판 규정을 따릅니다.
1. AT필드를 엄중히 금합니다. 만약에 AT필드를 펼치는 이가 있으면, 캡틴은 무슨 루트를 써서라도 데플을 만들겠습니다.
2. Solar System은 17금입니다. 17세 이상의 참가를 권장합니다.
3.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지적은 부드럽게 부탁드립니다!
4. 잘 부탁드립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Solar%20System
웹박수: https://forms.gle/yJZ2czjeaDG8KBXJ9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61078425/ -
1 세계관◆PFVuJqoCPs (8258492E+5) 2019. 7. 25. 오후 8:02:21이능이 발현되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헬리오스가 태양을 등에 업고, 이 땅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지를 여러 곳으로 나누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렇게, 총 10개의 영지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헬리오스가 지배하는 태양의 도시 발할라.
헤르메스가 지배하는 광기의 도시 펜리르.
비너스가 지배하는 미와 사랑의 도시 아모르.
가이아가 다스리는 이름 없는 땅.
아레스가 다스리는 조화의 도시 하르모니아.
제우스가 다스리는 법과 정의의 도시 테베.
크로노스가 다스리는 시간의 도시 아틀라스.
우라노스가 다스리는 공허의 도시 카오스.
포세이돈이 다스리는 바다의 도시 라리사.
하데스가 다스리는 죽음의 도시 헬.
이렇게 나뉜 땅은, 처음엔 잘 다스려지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요.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들에겐 무거운 형벌이, 자신들의 향락을 위해 시민들은 착취되기 시작했습니다. 개 중에는,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는 도시들도 존재했습니다. 영주들과 영주의 능력을 나눠 받은 사역마들의 숙청과 웃음 소리에 비례하게 사람들의 비명, 피, 눈물은 땅이 입을 벌려서 모두 삼켰습니다.
죽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죽은 자들이 이승으로 기어 나오기까지 하고 있지요. -
2 세계관◆PFVuJqoCPs (8258492E+5) 2019. 7. 25. 오후 8:02:402140년. 땅은 언제나 강하게 진동하고 하늘의 날씨는 부정확하며, 번개가 내리치거나 정의가 뒤틀렸습니다. 거기다, 이상한 괴생명체가 사람들을 잡아먹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신들이 다스리는 10개의 지역에선 일명, 이능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을 다루는 이들까지 나타났습니다. 각 지역의 영주이기도 한 신들은 신으로 칭송 받으며, 뒤틀린 주신의 곁을 지키면서 자신들을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사람들을 외면했습니다. 능력을 가진 자가 같은 능력자를 사냥하고, 때로는 아무 재능도 없는 이들이 특출난 이들을 사냥합니다.
어떤 영지는 영주이기도 한 신이 자신을 믿지 않는다며, 공개처형을 즐기기도 하죠.
이 영주들은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습니다. 신이라고 늙지도 않거든요. 세상에.
그런 상황을 타파하려는 건지, 단순한 영웅 심리인건지 두 검사가 용병단을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단장이.... 영주가 되지 못한 네 명의 신 중 하나인 전쟁의 신 티르의 제자였다지요, 아마? 당신이 들어간 그 용병단의 시초랍니다. 이게.
쉽게 말하자면, 당신들의 무기를 들고 이 꿈도 희망도 없는 곳에서 동료들과 함께 혁명을 일으키고 살아남는 게 목적입니다. 영주들의 목은 덤으로 챙겨도 나쁘지 않겠지요? -
3 NPC◆PFVuJqoCPs (8258492E+5) 2019. 7. 25. 오후 8:03:14"그들은 미쳤다. 그러니, 혁명을 일으키자!"
-용담. 포부를 밝히다.
이름: 용담.
나이: 30세
성별: 남
외형: 백금발인 머리를 올백으로 넘겼으며, 꽤나 큰 거한. 190cm 정도 되어 보이는 키와 목 뒤에는 타투로 Týr 라고 새겼다. 스승의 이름이라나. 근육질인 피부는 갑옷 안에 가려져 있고 허리춤에는 검을 항상 소지하고 있다. 왼 쪽 어깨에 M-3a 이라고 새겨진 문신이 있으며, 늘 옷으로 가리고 있다.
성격: 좋게 말하면 FM. 나쁘게 말하면 융통성 0%. 그를 가르친 티르도 성격 고치는 걸 포기했다.(티르: 이 정도로 둔한 벽창호는 나도 처음 봤다)
이능: 없음.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 티르의 제자.
허리춤에 찬 검이 무기다. 티르가 알려준 게 검술.
레지스탕스 단원들을 모은 당사자.
그가 당한 실험에 대해서 묻지 말자. 괜히 혼난다. -
4 MPC◆PFVuJqoCPs (8258492E+5) 2019. 7. 25. 오후 8:05:27"소인은 용담님을 위해 살고 있소."
이름: 분(Woen)
나이: 22세
성별: 남
외형: 바다를 닮은 푸른색 머리를 한 갈래로 묶었다. 공허한 하얀 눈동자와 절대로 손에서 놓지 않는 지팡이 검은 그가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키는 175 정도 되었다. 간단하게 짠 초록색 베 옷은 그가 평범한 맹인이라고 보여주는 것도 같다. 오, 속지 말길. 소매 안에 총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진짜로 앞이 안 보이는 건가.
성격: 어딘가 초탈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 다르게 세상을 받아들이는 건지도 모른다. 냉정한 것도 같습니다. 말투가 특이한 것은, 이유를 알 수 없다.
이능: 없다. 아마도.
출신 영지: 이름 없는 땅
기타: 소매 안에는 총이 있다. 주로 들고 다니는 지팡이검을 사용하긴 한다.
가끔 한 쪽 눈만 뜨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소지품 중에 모노클이 있는 것도 같다. -
5 시트양식◆PFVuJqoCPs (8258492E+5) 2019. 7. 25. 오후 8:06:22
"(한 마디!)"
이름: (제한 없음)
나이: (17세~38세 이하)
성별: (남, 여 중 택 1)
외형: (제한은 없지만, 이능과 상관 없는 외형ㅡ아무 이유 없는 수인, 화인ㅡ은 안됩니다.)
이능: (1가지만 써주세요. 이능이 없는 캐라면 공란으로 해주시고, 빌린 이능 설정이라면 미리 저와 조율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조율해주세요
출신 영지: (발할라, 펜리르, 아모르, 이름 없는 땅, 하르모니아, 테베, 아틀라스, 카오스, 라리사 중 택1)
기타: (기입 못한 내용들을 기입해주세요. 무기가 있다면 여기에 기입해도 되겠죠?) -
6 보노보노◆PFVuJqoCPs (8258492E+5) 2019. 7. 25. 오후 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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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h4AJBxykJw (0790479E+5) 2019. 7. 25. 오후 8:09:53호오이 제우스쟝 빌린 이능 비설 보냈던 캐야! 지금 시트 내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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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보노보노◆PFVuJqoCPs (7300476E+6) 2019. 7. 25. 오후 8:12:00>>7 Yes or Y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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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a4yfx2c1QY (2548191E+5) 2019. 7. 25. 오후 8:21:09"솔이야. 솔이, 말고 솔."
이름: 하솔 昰率 / 솔 率
나이: 20세
성별: 여성
외형: * https://i.postimg.cc/MpN8Y7kF/image.png 참고, 출처 http://bitly.kr/FxpHss
검은색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와 대부분 묶고 다닌다. 풀었을 때도 단정한 모습을 유지해 신경을 썼다는 게 느껴진다. 새파랗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푸른 홍채에 눈은 가로로 길게 트였다. 눈매가 다소 날카로워 표정에 따라 인상이 크게 바뀐다.
한 번도 자신감을 잃지 않은 사람 특유의 환한 미소가 눈에 띈다. 제 나이대에 맞게 보이는 이목구비에, 하얀 낯에는 언제나 생기가 돌았다.
173cm, 마른 체형. 격식 없이 편한 옷차림을 선호한다. 특히 겉옷은 정 사이즈보다 한 두 사이즈는 큰 옷을 주로 입는 편. 왼쪽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가로지르는 옅은 흉터가 있다. 능력 사용에 미숙했을 때 생긴 흉터로, 상처 크기에 비해 깊이는 심하지 않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들다. 매일 하고 다니는 은색 반지를 제외한 장신구는 없다.
이능: 능력 간섭. 주로 능력의 궤도를 조절하는 데 쓴다. 최대 인원은 셋. 영주 급인 경우 한 명만 가능하다.
출신 영지: 라리사
기타:
1. 昰率
1월 30일생, 라리사 출신, 양손잡이, RH+AB형.
성격 ㅣ 체제에 반항하는 사람이라면 보일 법한 뚜렷한 신념이나 사명감은 보이지 않았다. 즉흥적이고 대범한 성격. 정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긴장하거나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 기본적으로 잘 웃고, 감정 표현에 솔직하며 자잘한 농담을 곧잘 했다. 주관은 뚜렷하나 상대에게 강요하지는 않아 다툼이 발생하는 일은 없었다. 성격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레지스탕스에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라는 게 총평. 배신이나 신뢰감의 문제는 아니라지만 필요 이상으로 가벼운 성격이 종종 걸림돌이 되고는 하는 모양이다.
과거 ㅣ 라리사 영지 내에서도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안정적인 유년 시절을 보냈다. 부모님과 세 살 어린 여동생을 두었으며, 특히 동생과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부모님은 현 체제에서 안정을 얻어낸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류였다. 종종 영주에게 반항하는 사람을 '영리하지 못했다'며 깎아내리고는 했다. 집을 나와 레지스탕스에 합류한 하솔을 두고 어떤 생각을 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하솔을 알고 있던 사람의 인식은 '부모님이나 모범적인 동생에 비해 망나니 같은 첫째' 정도였다.
하솔은 집을 나오면서 가족과의 연락을 모두 끊어 냈으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가족은 솔이 집을 나간 후 며칠 뒤 실종 처리를 했다.
기타 사항 ㅣ능력이 생긴 건 17살 무렵. 당시에는 실생활에서 쓸 법한 능력은 아닌지라 많이 아쉬워했다. 레지스탕스에 합류한 건 19살 가을이다.
소지하고 있는 무기는 권총 두 자루. 사격 실력이 좋다. 신체 건강하고 체력 역시 뛰어난 편. 이름을 소개할 때는 성과 첫 글자를 빼고 '솔'이라는 글자만 말한다. 몹시 친밀한 사이라면 이름을 알 수도 있으나, 성은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았다. 특히 외부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가명을 사용한다.
특유의 성격 덕분인지 대부분의 사람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과하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캐묻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지만 않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곤 한다. 다만 합류 초기에는 다른 영지에 대한 사정에 대해 무지했고, 저와 다른 배경의 사람에 대해 큰 고민을 해보지 못한 상태였다. 분쟁이 생긴 적이 있다면 대부분 이때의 일.
여유 시간이 생길 때는 주로 부족한 잠을 채우거나 책을 읽는다. -
10 이름 없음◆h4AJBxykJw (0790479E+5) 2019. 7. 25. 오후 8:31:57앗 보노보노야~ 능력 때문에 상의를 잠깐 하려고 왔어!
'일반적인 신체강화'와 '변신으로 인한 신체 강화'는 서로 차이가 있는게 맞겠지..? 8ㅅ8 -
11 보노보노◆PFVuJqoCPs (251397E+56) 2019. 7. 25. 오후 8:38:37>>9
".... 그래, 그 정보가 틀림 없으렷다?"
"이 라리사에 내가 얼마나 자주 놀러왔었는데. 모를 리가."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왕좌에 앉아서 손끝으로 의자 팔걸이를 톡톡, 두드렸다. 정작, 그 소식을 전해 준 당사자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자신의 밤갈색 머리를 뒤로 넘겼을 뿐이다. 그 모습에 기분이 나빠진 듯, 여성은 삼지창을 손에 쥐었다. 당장이라도 꽂으려는 것처럼, 살벌한 분위기다.
"참으로 태평하군, 그래. 그렇게 즐거운가?"
여성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을 때, 밤갈색 머리를 뒤로 넘긴 청년이 환하게 미소 지었다. 어떻게 해도, 그녀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는 모양새였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쩌긴."
잡아야지. 도망친 반역자와 그 집안에는 응당, 무거운 벌을 내려야 할 것을.
자신의 사역마인 '나이아드'의 질문에 대답한 여성은 자신의 삼지창을 뒤로 던졌다. 그녀의 뒷편에서 덜덜 떨던 죄수의 피로 바닥이 얼룩졌다.
>>10 차이가 있지요....!! :8 -
12 이름 없음◆fHBWfMq8oE (6049195E+5) 2019. 7. 25. 오후 8:40:20힐러 문의했던 참치야~ 일단 예약먼저 하고갈게에에
아, 환부의 시간을 되돌리는 식으로 힐을 하는거면 영주의 능력이랑 겹치는거지? -
13 보노보노◆PFVuJqoCPs (251397E+56) 2019. 7. 25. 오후 8:41:23>>12 네! 크로노스와 겹치게 됩니다! 크로노스에게 빌렸다고 해도 됩니다! 크로노스는 가끔 하르모니아로 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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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fHBWfMq8oE (6049195E+5) 2019. 7. 25. 오후 8:51:46인코 이게 맞던가.. 그러면 새살쏙쏙 마데카솔 느낌의 힐은 겹치는게 없는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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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보노보노◆PFVuJqoCPs (6503733E+5) 2019. 7. 25. 오후 8:53:24>>14 없어용!!!>: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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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 없음◆h4AJBxykJw (0790479E+5) 2019. 7. 25. 오후 8:58:24"정의는 항시 바뀌는 법인게지... 그래, 여반장이 아니겠는가."
이름: 은 휘(隱 暉)
나이: 청년은. 약관의 나이를 갓 넘었다. 21.
성별: 남
외형:
[Who is he?]
하여, 그의 총애를 한 몸에 안던 충신을 말하는 겐가?
아암, 그 자는 확실히 기억에 남지. 내 처음 그가 이 마을을 살피러 나왔을 때 그 얼굴을 기억하지 못할 수가 없었어.
거, 달이 숨고 꽃이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무엇인지 아는가? 사실 나도 그 말을 믿진 못했네. 내 한미한 세월을 살아 그런지 미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지만 그를 보았을 때 미의 기준을 완벽하게 재어 오차 없이 빚어내면 저렇게 되지 않을까, 라 생각하긴 했다만은..
키가 얼추 여섯척은 되었네. 큰 편이었지. 아암.
큰 키를 따라 퍽이나 긴 머리는 먹을 부어낸 것 처럼 새카맸고. 그 길이가 골반을 넘어섰다네. 바람이 부는데도 엉킴이 없이 부드럽게 흩날리니, 그것이 마치 명주실과 같았더라지.
머리카락이 감싼 얼굴을 보니, 퍽 아름다웠네. 그렇다고 여성이라고 생각할법한 그런 선이 얇은 외모는 아니었어. 어찌 보아도 그는 청년이었네. 허나 남성임을 익히 알고 있기에 더욱 기려한 것이라 해야할지..그 기묘한 아름다움과 더불어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었으니 그 미소는 포식자의 것 같기도 하였고, 요부의 매혹적인 미소 같기도 했지.
무어..피부는 흠이 없었다네. 잘 익은 복숭아와 같이 부드럽고도 완벽한 색이었지. 개량한듯한 도포를 걸쳤음에도 유달리 긴 속의 옷은 아오자이도, 치파오도 아닌 것이니 그 소매가 손을 덮었는데, 손이 섬섬옥수였으나 굳은살이 언뜻 보였다네. 손톱은 길었어. 그리고 검었지. 맹금류의 손 같기도 했어.
그래..그래. 강렬하고도, 아름다웠어. 시선을 한 눈에 빼앗을 정도로. 홀린 것 같았지. 왜 폭군이 그를 총애했는지 알 법 했어.
그리고 그 위로 시선을 올리면 뿔이 있었어. 사슴의 것 같기도 하지만 더 얇아 나뭇가지와도 같은 그것은 그의 미에 정점을 찍고 납득을 할 수 있게 도왔지. 인간이 아니라 신수구나..싶을 정도로.
그래, 그가 용이 되었을 때.
그리도 찬란하게 빛나는 금빛 비늘을 볼 수가 없었다 해야겠구만. 검은 인간의 탈을 벗자 드러난 그 찬연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지...
아, 헌데 그 무엇보다 가장 고귀한 신수가 어찌 폭군의 곁을 지킬꼬...
[Now...]
휘는 현재 얼굴을 모두 덮는 흰 색 가면을 쓰고 있다. 그 가면은 휘의 능란한 손짓에 따라 표정이 변하기도, 색이 변하기도 했으나 모두 눈을 완벽히 덮고 있어 표정도, 기분도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성격:
[이미 먹을 머금었기에 더이상 물들지 않는 자.]
가장 올곧은 자이자, 주군의 말이라면 죽음이라도 불사를 충신이다 해야할지.
맹목적으로 제우스를 따랐으나, 어느 순간 돌아선 이유라 함은 그 올곧음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혹은...뭐, 이러저러. 모순적인 자였다. 단호하되 유약한 자였기에. 생은 그 무엇보다 값지기에 경중을 잴 수 없다 하면서도 제 주군의 명령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생을 거두었을까.
그래! 우스갯소리로 제 자신을 주군이 행할 최후의 양심이라오. 라고 소개하곤 하였다.
그만큼 그는 올곧았다. 주군의 입장에서 여러 행위에서 가장 악한 행위에서 쓰이는 검.
악랄하게도, 주군의 입맛대로 쓰이는 비수.
그리하니, 타인의 입장에서는 무자비하면서도 자애로운 자였다. 잔혹하되 가장 유한 자.
공적인 자리에선 알려진 바가 퍽 많았으나 섞인 과장도 있었다. 세간에서는 무자비하나 언행만 자비로웠다고 알려졌으며, 우스갯소리로 제우스가 행할 최후의 양심이라 불렸으니.
지금의 자리에서? 흠, 조금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걷는 기질이 있었다고 해야할지. 항상 느긋하며 유하고, 어쩔땐 는글맞고. 꼭 길거리에서 마주칠법한 터줏대감 고양이와도 같았다. 친절하고 유쾌한 사람이었을 뿐이었다.
그 유쾌함에 선이 있었을 뿐이지.
이능:
[신수와 총애.]
인간이라 하나 휘는 신수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황룡의 모습을 신체의 일부분적으로나, 혹은 전체적으로 발현하니, 그 모습으로는 비약적으로 상승한 치악력과 더불어 맹수와 엇비슷한 힘을 가졌으니, 그것이 퍽 신기할 따름이었지.
그리하여 그의 영주가 내린 능력은 번개였다.
출신 영지: 테베. 영원한 고향.
기타:
* 휘는 평소 인간의 모습보다 용의 모습으로 있기를 즐겼다. 어딘가에 휘감겨 있거나, 공중에서 가만히 떠 느른하게 있었으니 장식물 같기도 했고.
* 총애. 그 이외에는 과거가 불확실했다. 어떤 삶을 살았는지도, 어떤 느낌이었는지도. 휘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묻는다면 정의는 항시 바뀐다.고만 언급했을 뿐이다.
* 어조가 그리도 부드러울 수 없었다. 속삭이는듯 느른하면서도 낮은 어조는 높낮이가 불확실하며 하나의 노래 가사와도 같았다. 의문에서도, 격정에서도. 마치 노래하는 간신과도 같은 그 어조는 사람을 홀리며 어르고 달래는 것에 일가견이 있어보였다.
* 휘는 변검에 능했다. 가면이 휙휙 바뀌는 걸 본다 하면 그만큼 진귀한 광경은 없었을 것이다.
* 어떤 상황에서도 가면을 벗지 않았다. 가끔 눈과 코만 가리는 가면을 쓰는 경우도 있었다. 무언가를 먹을 때 주로 그러하였나.
* 역린. 당연히 있다만....어, 무어에 쓰려고.
* 어투가 퍽 특이했다. 하오체라 하던가?
* 흡연자. 정확히는, 장죽과 물담배를 그렇게도 좋아하였지.
* 무기! 당연히 무기가 있지. 어디보자, 소맷단의 비수? 오, 그건 특단의 상황에 쓰기 위함이었고...주로 주먹이었다. 제 손이 그렇게 생겼으니 할퀼수도 있고 말이지.
* 아니면 무어, 항상 피우는 그 장죽도...무기가 될 수는 있지. 대체 어디서 만들어 온 것인진 몰라도 그리도 단단하여 계속 치면 머리를 깰 수는 있으니. ..물론 휘식 농이다만.
* 차차 추가해야지. 아암. -
17 이름 없음◆/oQEVRdNZ2 (9122373E+6) 2019. 7. 25. 오후 8:58:32시트 올리기 전에 인증코드 테스트.. 오랜만이라서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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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보노보노◆PFVuJqoCPs (1820023E+5) 2019. 7. 25. 오후 9:01:32>>16
"제우스~ 제우스~ 내가 엄ㅡ청 즐거운 소식을 가져왔다네~!!"
"... 왜 왔냐, 반갑지도 않는 아들아"
머리가 검붉은 청년이 제우스의 침소 창문에 걸터 앉은 채, 낄낄 소리를 내며 웃었다. 생각만 해도 즐거운 모양이었다. 청년의 방문이 반갑지 않은 제우스는 침대 이불 속에 앉은 채, 그를 노려보며 낮게 으르렁거렸다. 제우스의 옆에서 꼼지락대던 무언가가 완전히 그의 뒤에 숨어버렸다.
"당신이 충신이라며 이능을 빌려줬던 그 용, 레지스탕스에 들어간 모양이야!"
당신도 이제 죽은 목숨이야, 라며 낄낄 웃는 청년을 향해, 낙뢰가 떨어졌다. 그 순간, 청년의 웃음소리 역시 뚝 그쳤다. 마치 죽은 것 처럼 모든 행동을 멈췄던 것이다. 큰 소리에 문 밖에서 "제우스님!" 이라 외치는, 충실한 사역마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창틀에 걸터앉았던 청년이 별안간, 제우스를 향해 달려들었다. 짧고 정확하게, 그는 제우스의 목을 움켜쥐었다. 그러다, 옆에서 덜덜 떨고 있던 아이를 발견한 듯 청년의 입 꼬리가 비틀려 올라갔다.
"역시, 난 당신이 죽었으면 좋겠어. 아버지."
참으로 살벌한, 부자의 대화가 아닐 수 없었다. -
20 보노보노◆PFVuJqoCPs (1820023E+5) 2019. 7. 25. 오후 9:13:52>>18
비명 소리와 쇠사슬 소리가 가득한 실험실. 누군가가 기쁜 듯 한껏 입 꼬리를 올려 웃었다. 피 묻은 메스를 내려놓은 그는 굉장히 기쁜 것처럼 보였다. 자신이 전해 들은 소식이 굉장히 기뻤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기뻐...?"
"당연하지! 자네는 어째서 알지 못하는건가?! 자식들이 아버지를 베러 온다는데!"
"..... 자식..?"
머리가 검붉은 청년의 동공이 크게 흔들렸다. 무어라 할 말을 찾지 못한 듯 청년은 뒤로 주춤 물러났다.
"모든 실험체는 내 자식일세! 그 실험체들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하나? 아니지, 아니지. 이 펜리르로 올 때 성대하게 맞아줘야지!"
"어, 어... 자, 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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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보노보노◆PFVuJqoCPs (1820023E+5) 2019. 7. 25. 오후 9: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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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fHBWfMq8oE (6049195E+5) 2019. 7. 25. 오후 9:43:52그럼 새살솔솔 마데카솔로 예약하고오.. 시트는 주말쯔음 가져올거같은데 예약컷이 몇일정도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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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보노보노◆PFVuJqoCPs (018477E+63) 2019. 7. 25. 오후 9:48:24>>22 1주일로 잡아두고 있습니다!>:8 예약 받았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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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이름 없음 (8220651E+6) 2019. 7. 25. 오후 9:49:05!! 헉 맞아 질문이 있어ㅓ!!!!! 여기 세계관은 출생신고 주민등록이 잘 되고 있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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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보노보노◆PFVuJqoCPs (018477E+63) 2019. 7. 25. 오후 9:53:02>>24 네!!:8 헤르메스 영지를 제외하면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8
우라노스는 원래 가이아 외에는 관심이 없어서 있어도 무의미합니다.... :8 -
26 (단정하게 칼질당할 준비) ◆gDIPHxQqx6 (6054764E+6) 2019. 7. 26. 오전 3:28:43"축복하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씀입니까, 당신 역시 그리 생각하시죠?"
이름: 유디트 Judith.
나이: 23세
성별: 여성
외형:
참고 이미지: https://i.postimg.cc/KYy5vQpn/29841-6-Bl-U7n2-C.png
(픽크루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29841)
- 181cm, 비율에 맞지 않는 과체중. 지방보다는 근육의 비율이 크게 발달된 몸을 보아, 체중 이상은 신체의 근본적인 구성 자체가 원인인 듯하다.
- 전체적으로, 그리고 한 눈에 보기에도 전혀 인간같지 않은 생김새다. 우선은 피부가 붉었다. 통상의 사람들이 흔히들 보이는 달아오른 연한 붉음이 아니라, 체색 자체가 완연하게 짙은 적색을 띄고 있었다.
머리카락은 뿌리로부터 얼마간은 환한 백금색을 띄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탁한 잿빛으로 물들어갔다. 결은 좋으면서도 끝을 제때에 다금지 않은 탓인지 머리는 다소 덥수룩하게 길었다. 뒷머리는 자를 시기를 완전히 놓쳐버렸는지 아예 기르기로 작정한 모양이었다. 가볍게 흩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끝이 뾰족한 긴 귀와, 그보다 조금 위쪽에 자리한 검은 뿔이 보였다.
- 얼굴의 인상은 나쁘지 않았다. 얼굴만은. 구태여 미추를 가린다면 추도 중간도 아닌, 엄연하게 미에 속하는 얼굴이기도 했다. 눈 끝이 조금 뾰족한 모양이지만 눈매가 웃는 상이라 사나운 눈매는 아니었다. 그러나 오른쪽 뺨을 가로지르는 창상의 흉터(-그리고 그 위를 덮기 위해 새긴 검은 문신까지도)나, 너무나도 이질적인 외양 탓에 결과적으로는 대체적으로 사납게 보일 때가 많다. 늘상 웃는 낯이면서도 짐승의 이빨처럼 뾰족하게 자란 송곳니가 드러나는 탓에 더욱 그렇게 보이기도 했다. 눈은 피부와 대조되는 맑은 청록색으로, 동공이 세로로 가늘게 찢어져 있다.
- 항상 단정하게 차려입은 셔츠에 수트 트라우저와 베스트, 넥타이까지 맨 간편한 정장 차림을 고수하고 있다. 자세가 바르고 동작에 어느 정도의 격식이 밴 탓에 차림새가 썩 잘 어울렸다.
- 허리 부근으로부터 길다란 꼬리가 빠져나와 있다. 모양은 당연히 끝이 창처럼 뾰족한 형태. 등 부근에 날개도 달려 있는데, 이것 역시 박쥐의 것과 같다.
성격:
그는 항상 웃음이 많았다. 비통한 상황에서도, 기쁜 일이 있을 때에도, 분노해 마땅한 사건을 앞에 두고서도, 표정은 無와 笑만으로 나뉜다는 듯 항상 가볍게 웃기만 했었다.
말과 동작, 드러나는 행동거지는 언뜻 정중해 보이나, 아주 조금의 주의를 기울이기만 해도 그 태도가 한없이 유들유들하고 가볍다는 것을 쉬이 알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그가 상당히 불경하며 무례한 인간이란 사실 역시도.
입 밖에 내도 되는 말과 그렇지 않은 말, 상황에 맞지 않는 발언과 그렇지 않은 발언, 상황의 고려, 대화함에 있어 필요한 모든 사항을 숙지하고 있으면서도 고의적으로 이를 어길 때가 많다. 그때마다 본인만은 마냥 싱글거리며 웃고만 있으니, 은근슬쩍 속을 긁는 데도 일가견이 있었다.
본인은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결과만을 보자면 분쟁을 즐기는 게 아닐까, 합당한 의문이 들 정도로 이전까지는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빈정거리는 말과 비난을 즐겼고 성미가 꼬여 심성이 나쁘기 그지없었다.
ㅡ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로, 용병단에 들어온 이후로는 여느 사람과 같은 수준의 소통을 하고 있다. 태도의 근본적인 체계는 바뀌지 않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정도와 선을 지켜 현재는 그저 성격이 유별나고 기분파인 인물로 보이는 정도다.
이능:
피부는 붉은 빛을 띄며 질겼다. 귀가 길쭉하고, 눈빛은 형형하여 야중에 때때로 희게 빛났다. 손발톱은 색이 검고 뾰족한 모양으로 자랐다. 머리엔 커다란 뿔이 구부러져 나있고, 허리로부터 끝이 날카롭게 벼려진 길다란 꼬리가 늘어졌다. 등 뒤에 고이 접힌 날개는 박쥐의 것과 그 형상이 동일했다.
……다소간 부족한 점이 많으나 이러한 특징들이 가리키는 결론은 다음과 같다. 그의 외양은 그야말로 악마와 같았다.
: 인간과 동떨어진 외형, 그 자체가 이능이다. 유디트는 태생적으로 인간이되 인간이라 이르기 힘든 무언가로 태어났다.
: 그의 이능은 단순히 이질적인 외양을 형성한 데만 그치지 않았다. 그가 지닌 모습에 상통하기라도 하듯, 유디트는 선천적으로 보편적인 인간보다 강인한 몸을 타고났다.
동물적인 힘-거대한 짐승을 방불케 하는 완력에, 신체가 비정상적으로 날렵하고 극도로 유연하여 통상의 인간이 행할 수 없는 행동을 쉽게 하곤 했다. 신체의 강도도 앞선 비유보다는 못해도 강한 편이라, 일상적인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사고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 있었다.
사악한 외양에 걸맞게 사람을 현혹하거나 마술을 사용하고, 해충과 해수를 부리는 힘은 없냐 묻는다면 안타깝게도 그렇다 말하겠다. 그는 그저 피부가 빨간 사람일 뿐인데, 무얼 더 바라는가.
출신 영지: 발할라
기타:
[태양의 추종자]
"그대들에게 태양의 축복 있으라! 당신의 영혼을 태울 불은 맹화이며 업화일 것입니다. 다죄한 몸뚱이가 그의 손에 소멸하여 한 줌의 영원한 재로 돌아가게 된다니, 참으로 영광된 일이 아닐 수 없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 헬리오스의 신실한 신도이자 충신, 추종자. 어린 나이에 무기를 들어 무예와 신심을 인정받은 이후로부터 일평생을 헬리오스의 호위기사로서 살아왔다. 충심만큼은 누구보다도 지극하다 이를 수 있는 이였으나, 현재는 어떤 이유에선지 반란집단인 용병단에 속해 있다. 들리는 말로는 자의지로 영지를 빠져나와 용병단에 들었다 하는데…….
자신의 행동이 헬리오스에 대한 명백한 반역행위란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신심은 불변했다 말하며, 소속을 바꾼 상황에서도 그것을 전혀 숨기지 않고 있다. 여전히 그를 추앙하는 발언을 하는 등 분쟁의 소지가 있는 행동이 잦다. 그러나 동시에 헬리오스를 경배하면서도 그를 해하려 하는 데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여러모로 일관적이지 않고 모순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 헬리오스가 자주 이르는 '축복'을 그, 유디트 역시 빈번하게 언급한다. 약간의 변형은 있을지언정 중심이 되는 단어는 반드시 포함되어 있다. '축복'.
[개인적인 이야기, 기타 사항]
- 취미는 필사. 필체 교정을 위해 시작했으나 생각외로 재미가 붙어 그의 몇 없는 취미 활동이 되었다. 여담으로, 현재 그의 글씨체는 인쇄체와 같이 완벽에 가까운 수준으로 정교해졌다.
- 피의 색이 탁하다. 역시 태생적인 특성으로 건강 이상은 아니다. 성분은 통상 인간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혈액형도 명확하다. Rh+AB. 그래도 완전히 믿기엔 찜찜해서, 지금껏 수혈을 하거나 받은 경험이 없다.
- 날개가 있지만 날 수 없다. 이유는 간단히, 신체구조상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높은 곳에서의 불완전한 활공낙하, 바람을 일으키거나 저항력을 높이는 수준의 횔용은 가능하다.
-날개는 일상생활을 할 때는 편하게 두는 편이지만 격한 활동을 하는 등 몸을 급히 움직여야 할 때는 납작하게 접어두는 편이다.
- 선천적인 컨토션의 달인. 전문 곡예사와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그가 이 기예를 연습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 무기로 스위스 세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본래는 두손검이었을 물건이지만 그는 편하게 한손으로 사용하고 있다. 보조용의 권총과 단검도 각각 한 자루씩 소지 중.
- 그가 입는 옷들은 모두 주문복이다. 신체적인 특징 탓에 기성복을 입기 어려워 모든 옷을 같은 종류로 맞추어 입은 것. 상의에 날개와 꼬리를 넣는 구멍이 뚫려 있다. -
28 보노보노◆PFVuJqoCPs (0979012E+5) 2019. 7. 26. 오전 11:41:12>>26 (수정)
"오ㅡ 이런, 아레스가 아니더냐!"
"아, 안녕하세요...?"
체크무늬 남방, 후줄근한 청멜빵바지와 검은색 고무장화를 신고 밀짚 모자를 쓴 머리가 새까만 남성의 말에 아레스라고 불린 머리가 검붉은 청년이 뒤로 주춤 물러서며 말했다. 완벽한 농부 복장을 입은 남성은 반갑다는 듯이 청년을 껴안으려 했다.
"잠깐! 헬리오스님! 거기서 스톱!"
"왜 그러느냐, 축복해주려고 했거늘..."
어딘가 시무룩한 남성의 대답에도 청년은 제 몸을 꽉 잡았다. 축복이라는 걸 두려워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어쨌든, 할 말은 있었으니 그가 가이아의 전령인 탓이다.
"요새 굉장히 바빠보이더구나."
"레지스탕스인가 뭔가 하는 조직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헬리오스님. 악마를 닮은 호위 기사, 기억 하십니까?"
"기억하고 말고ㅡ"
느긋하게 말하던 남성은 아레스에게 환히 웃었다. 곧, 무슨 의미인지 알아챈 모양이었다. 거기에 확인사살을 가하듯, 아레스가 입을 열었다.
"그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그래... 그래. 거기에 가담했다는게지. 알려줘서 고맙구나ㅡ 아레스. 바쁠텐데, 어서 다른 영주들에게도 가지 않으련?"
"아. 예..."
"축복하라!!! 너를 축복한단다, 아레스! 가이아에게도 안부 전해주려무나!"
농부 옷을 입은 남자 만이 남았다. 생각에 잠긴 듯, "그래.. 그래.." 라고 반복한 그의 뒷편에서 한창 물이 채워지던 논이 가뭄 든 것 처럼 완전하게 말라버렸다.
"내게 도달할 수 있기를 축복하마!" -
29 이름 없음 (2179769E+5) 2019. 7. 26. 오전 11:53:48빌린 이능이 아닌 호위무사 출신도 상의를 해야하는거야? 헷갈려서그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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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보노보노◆PFVuJqoCPs (3986764E+5) 2019. 7. 26. 오후 12:03:49>>29 아니요! 빌린 이능만 상의해야 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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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이름 없음 (2179769E+5) 2019. 7. 26. 오후 12:38:34답변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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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 없음 (2055222E+5) 2019. 7. 26. 오후 1:50:07저기 헤르메스는 측근을 두지 않고 실험체만 있는거야? 헤르메스의 실험 조수 비슷한 거였던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는데 무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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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보노보노◆PFVuJqoCPs (3986764E+5) 2019. 7. 26. 오후 2:01:34>>32 헤르메스는 영주들을 제외하고 거의 다 실험할 대상으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금 어렵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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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름 없음 (2387006E+6) 2019. 7. 26. 오후 7:38:41질문! 혹시 자신에게 적용되는 중력을 조정하는 이능은 허용될까요? 중력을 약화시켜서 일반인보다 조금 더 높이 뛸 수 있다던가, 뛰어서 중력을 강화시켜 내리꽂는 힘을 더한다던가.. 싶은 느낌으로 하고 싶은데요 '-`! 여기서 조금 더 허용된다면 자신 중심으로 반경 1~2M정도의 범위 중력조절도 괜찮을까 묻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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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보노보노◆PFVuJqoCPs (3986764E+5) 2019. 7. 26. 오후 7:43:11>>34 가능합니다! 자세한 건 다이스식 조율할 때 조율해야겠지요?:8 일단, 겹치는 이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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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 없음 (2387006E+6) 2019. 7. 26. 오후 7:53:04>>35 와! 감사합니다! >:3 덧붙여서, 아모르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혀 사라진 가문이 있다면 아모르 사람들은 대체로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 가문의 사람에 대해 많이 신경쓰나요?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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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보노보노◆PFVuJqoCPs (3986764E+5) 2019. 7. 26. 오후 7:58:29>>36 신경 쓰는 편이지만 대놓고 신경 쓰지는 못합니다.. :8
비너스의 심기를 건들어서 내쳐질 수가 있거든요 :8 -
38 이름 없음 (2387006E+6) 2019. 7. 26. 오후 8:01:00>>37 앗 비너스님 '-`...! 그런 가문에 대해서 비너스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나요? 숙청에서 도망쳐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면 끝까지 잡아내서 처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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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보노보노◆PFVuJqoCPs (3986764E+5) 2019. 7. 26. 오후 8:15:23situplay>1561078425>12 의 2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괴롭힙니다. 비너스는 뒤에서 조작하는 걸 좋아하거든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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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름 없음 (2387006E+6) 2019. 7. 26. 오후 8:18:38>>39 헤에엑 비너스님 무서워 :O..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시트 들고올게요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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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보노보노◆PFVuJqoCPs (3986764E+5) 2019. 7. 26. 오후 8:35:30>>40 헉 바로 내일 아모르를 치러 가기 때문에 서둘러서 써주세요!!!!>:8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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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름 없음◆MRrZouL6xs (2387006E+6) 2019. 7. 26. 오후 9:04:31"어차피 작은 흠집에도 망가져버리기 쉬운 것이 인간 사이의 관계 아닙니까."
이름: 리우 샤오티엔
나이: 17
성별: 남
외형:
(생김새 참고: https://i.postimg.cc/5NtdCY8Y/27323-s-HYCMFnm.png)
(출처 픽크루: https://picrew.me/image_maker/27323)
나이에 비해 조금 앳되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싶은 소년이었지만, 분위기만큼은 또래의 그 누구보다도 어른스럽고 진중했다. 거슬리지 않도록 단정하게 다듬어 놓은 흑색 머리칼, 무심한 듯 예리한 눈동자 안에서 고요하게 타오르는 푸른 불꽃, 짙은 일자눈썹. 입은 대체로 앙다물려 있을 때가 많았다.
비록 비교적 작은 체구를 가진 소년이었지만, 그것은 오래도록 탄탄하게 균형잡혀 단련되어 온 영락없는 무인의 것이었다. 금빛의 넓은 소맷자락과 흑색 바탕의 긴 창파오에 금색 실로 곱게 자수를 놓았다. 얼굴의 절반정도를 차지할까 싶은 둥그런 안경에는, 테와 같은 색의 금빛 안경줄이 드리워져 있었다. 손에는 일반 부채와는 달리 조금 튀어나온 끝이 날카롭게 갈려 차갑게 빛나는 접이식 철선. 꽤 무거운 편이어서, 들어본 이들이 으레 놀라곤 했다.
(복장참고 1: https://i.postimg.cc/L59FnsMm/3.jpg)
(복장참고 2: https://i.postimg.cc/k5q0j4BK/IMG-0170.jpg)
둘을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 2번의 모자 포함!
(철선 참고: https://i.postimg.cc/SNV1yrs2/images.jpg)
이능: 중력을 다뤘다. 그리 큰 범위는 아니었지만, 소년 자신의 몸과 그 반경 2M 내의 중력을 조절할 수 있었다. 주로 몸을 가볍게 만들어 높이 뛴 다음, 순간적으로 중력을 강화시켜 내리꽂는 식이었다. 혹은 조금이나마 근접 거리의 적의 움직임에 제한을 준다던가.
출신 영지: 아모르
기타:
<배신자 가문>
- 소년이 자라 사리판단이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을 즈음, 그의 가문은 배신자 낙인이 찍혀 몰락했다. 그러나 그것이 진실이었을까. 누군가가 흘린 헛소문에 억울하게 희생된 것은 아니었을까. 뭐, 소년의 고향은 배신과 거짓이 넘쳐나는 곳이었기에 그 누구도 진실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다.
- 몸에 익힌 무술은 가문에서 전해내려오는 것. 춤추듯이 유려하게 움직이면서, 주로 손에 쥔 커다란 접이식 철선을 휘두르거나 내리쳐 공격하는 식이었다.
- 몰락한 가문의 도망자라는 신세와 비너스의 괴롭힘에는 이골이 났다. 혐오를 넘어 증오가 되었을
정도. 다른 신들은 몰라도 비너스의 목은 반드시 베리라, 그렇게 생각하곤 했다.
<개인에 관해서>
- 나고 자란 땅이 땅인지라, 자연스레 습득된 인간불신이 있다. '언제 배신하게 될지 그 속을 모르는 것이 바로 인간 아닙니까?' 자주 그렇게 말하곤 했다.
- 자신에게 얼마나 이득이 되느냐에 따라 움직이는 인간. 이익 없이 받는 손해를 극도로 싫어한다.
-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공손하고 예의바른 태도를 취했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 했으나 그렇다고 다른 이들에게 쉽사리 정을 주지는 않았다. 그래, 누가 언제 곁을 떠날지 알 수 없기에.
- 타인에게는 누구든 예를 갖추어 존댓말을 했다. 뭐, 그렇다고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은 또 아니고.
-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렀다. 특히 기쁨이나 감사같은 긍정적인 감정은 더욱. 그에게 감정을 겉으로 내보인다는 것은 남에게 그만큼 간파당하기 쉽다는 것이었으니까.
- 대식가. 체구는 작아도 어마어마하게 먹었다. 한번 수련하고 나면 꺼진다고.
- 의외로 책 읽는 걸 좋아했다. 무투파라고 몸만 계속 단련했다간 유연하게 생각할 수 없게 되어버리지 않겠냐고 이야기하던가. 그렇다고 수련을 게을리하지도 않았지만. -
43 이름 없음 (4607066E+6) 2019. 7. 26. 오후 9:31:18공간을 다루는 이능이 허용될까요? 공간을 다루니만큼 페널티는 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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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보노보노◆PFVuJqoCPs (3986764E+5) 2019. 7. 26. 오후 10:01:44>>42
여성이 욕실의 문을 벌컥 열었다. 그녀는 자신의 베일을 손에 들고서 침소로 찾아 온 머리가 검붉은 청년을 발견하곤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청년은 그녀에게 베일을 씌워주곤 만족스러운 듯 씩 웃었다.
"비너스가 좋아할 만한 정보를 가져왔어"
"아가는 언제나 내가 좋아할 것들을 가져오더라."
후후후후, 소리 내어 웃던 여성의 목에 청년이 부드럽게 팔을 감았다. 그리곤 베일을 살짝 걷어서 무어라 속삭였다.
"역시, 아가는 믿을 만해."
"나처럼 믿을만한 전령이 또 어디 있을까? 그래서, 우리 여신 님은 어떻게 하실 예정이실까?"
"어떻게 하긴ㅡ"
한 번 더, 배신을 당하게 만들어야지.
베일 너머로, 여성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 생각만 해도 즐거운 모양새였다.
>>43 어떤걸 생각하고 계신가요?:8 -
45 이름 없음 (3926534E+5) 2019. 7. 28. 오전 10:10:07생각중인 이능이 있는데, 이에 관해 질문을 해도 괜찮을까요?
..시트 받으시는 게 맞다면요.. -
47 보노보노◆PFVuJqoCPs (9660675E+4) 2019. 7. 28. 오전 11:01:32>>45 네! 받고 있습니다!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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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이름 없음 (3926534E+5) 2019. 7. 28. 오전 11:05:38『인과 오류』
인과, 즉 원인과 결과를 비튼다. 정확한 원리는 알 수 없으며, 인과를 건든다는 것만이 직감적으로 이해될 뿐이다. 인과 오류로 일으킬 수 있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원인'과 '결과'의 순서를 뒤바꾼다. : 보통의 인과라고 한다면 일방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원인'이 먼저 오고, '결과'가 그 뒤를 따르는 게 타당하고 옳다. 하지만 그의 이능은 이것을 무시하고 '결과'가 선행되고 '원인'이 그에 맞춰 편성되게 만들 수 있다. 규모는 철저히 에러라는 한 명의 인간의 능력 안이며 그 결과의 원인은 에러만이 가능하다. 또한 그 '원인'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범위 안에 있어야 한다.
"예를 들까? 여기 사과가 있어. 내가 이걸 자르면, 이 사과는 반쪽이 되겠지. '칼로 사과를 잘랐다는 원인'으로 '사과가 반토막이 났다는 결과'가 된 거야. 근데 내 이능을 쓰면 먼저 사과가 반토막이 나고, 그 이후에 칼에 과즙이 묻어나. 이런 식이야. 음,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건 내 능력의 한도 내에서만 가능한 거지만 말이야. 내가 총을 가지고 있더라도 적을 쏴서 맞출 수 있는 실력이 없으면 '총을 맞췄다는 결과'가 올 수 없으니 그런 류의 기습도 불가능해. 일단 치료같은 활동에는 도움이 되지만!"
2. '인과'를 재설정한다. : 발생한 일은 바꿀 수 없다. 그건 그 시점에서 과거가 되어버리며, 인간은 과거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러는 대략 30초 안에 일어난 '원인'과 '결과'를 비슷한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다.
"만약 누군가 다쳤다고 하자. 그 상처의 원인을 바로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어. A가 있고 바로 옆에 적B가 있으며 멀리에 저격수C가 있는 상황이라ㅣ면 '멀리에 있는 C의 저격으로 인해 A가 총상을 입었다.'고 한다면, 바로 옆에 있는 B의 칼로 찔렸다.'는 것으로 바꿀 수 있는 거야. 어찌되었든 다치는 건 변하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더 상황을 낫게 만들 수는 있지..않을까?"
3. '결과'를 늦출 수 있다. : '원인'이 일어나면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은 어찌되었든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하지만 에러는, 여기서 '원인'에 의한 '결과'가 찾아오는 것을 늦출 수 있다.
"'적이 공격했다'는 원인이 있다면. 그로 인해 '아군이 다쳤다는 결과'가 찾아오는 걸 늦출 수 있지. 쓸만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다치는 건 변하지 않아. 그러니까 바로 아픈 게 아니라고 무작정 달려드면 안된다는 거야! 다음에 또 그러면 치료 안해준다!"
라는 이능입니다.
안될까요..?
그리고 이 이능이 가능하다는 전재 하에, 아틀라스에서 실험체 취급을 당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펜리르 소속으로 하는 게 맞을까요? -
49 보노보노◆PFVuJqoCPs (7030246E+5) 2019. 7. 28. 오전 11:12:39>>48 어... 굉장히 흥미롭지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1. 인과 관련 능력은 아무래도 먼치킨적이기도 하고 설정을 크게 건들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2. 크로노스는 실험에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헤르메스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만약에, 실험을 당했다는 설정으로 하고 싶으시다면, 펜리르 출신인 것이 맞습니다. -
50 이름 없음 (3926534E+5) 2019. 7. 28. 오전 11:27:30인과능력이라 크로노스씨 쪽에 있고 싶었으나 인과도 안되니 그냥 맘 편하게 헤르메스씨로..
근데 초큼 아쉽긴 하네요... 재밌는 능력이라 생각했는데..!
그럼 '특이한 이능 탓에 실험체로 굴려졌으나 빠져나와서 레지스탕스로 활동중이다-'라는 설정을 위해서는 어떤 능력이 가장 좋을까요?
1. 남의 상처를 자신에게 옮기는 이능. 옮겨진 상처에서 비롯된 고통은 오롯이 유지되나 상처에 의한 신체의 이상은 없으며 아무리 깊은 상처라도 옮긴 것이라면 죽지'는' 않는 이능.
2. '신체공작' 모 SCP에서 따온 이능으로, 주변의 자재를 이용하여 인공 신체를 만들어 대상의 실제 장기와 교체하는 이능.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용도의 사용은 불가능하며, 교체되어진 신체는 천천히 평범한 인간의 것과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3. '박리수술'대상의 상처를 피부, 내부에서 박리한다. 이 과정은 어느 정도 수술과 비슷하며 박리된 상처는 텍스쳐 마냥 평면으로 된 채 버려진다. '수술'이라 하지만 딱히 고통은 없는 모양.
인과능력은 아쉽지만..아쉽지마안....(눈물) -
51 보노보노◆PFVuJqoCPs (8698329E+5) 2019. 7. 28. 오전 11:33:33>>50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능력이 세계관 전체와 연관이 깊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허했습니다...8ㅁ8
세 이능 모두 헤르메스가 실험할 정도로 흥미롭군요:8 마음에 드는 쪽으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8 -
52 ◆BWTQyT9TgQ (3926534E+5) 2019. 7. 28. 오후 12:10:12"조금 아파도 괜찮아요. 괜찮으시다면 저도 괜찮아요!"
이름: 센티오
나이: 17세
성별: 남
외형: 뭐라 설명하면 좋을까.. 그는, 특이했다. 순수한 은색의 머리카락도 그랬고, 수수한 듯 단정하면서 아름다운 외모도 그러하였지만.. 무엇보다 눈이 그러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무지개의 일곱색깔로 선명하게 색이 바뀌는 그 보석같은 눈. 그가 이능을 사용할 때 마다 더욱 선명하게 빛나며 보는 사람을 잠시 홀려놓기도 하는 그 눈은 잊을래야 잊기 힘들었다.
고양이처렴 치솟지도 강아지처럼 내려앉지도 않은 눈매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평범했다. 그는 종종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데, 그 때마다 눈가가 살짝 떨린다. 피부는 창백함에서 점점 평범한 사람의 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키는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은 아니지만 몸은 가느다랗다. 움직이는 걸 특기로 삼는 것 같지는 않다.
복장은 어쩐지 환자의 그것에 의사의 흰 가운을 걸친 것 보인다. 실제로 환자복을 적당히 개량해서 입고다니는 것이기도 하다. 그는 십칠년을 살아오면서 다른 옷을 입어본 적이 없었다. 겨우 십칠이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인 그에게 있어서 가장 안심되는 옷이라면 환자복인 것이다. 동시에 조금 꺼려지는 것도 있기에 다소 변화를 주었다. 여담이지만 가운은, 본래는 싫어했지만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좋아하는 편인 모양이다. 다만, 가운이 왜인지 짧은 반팔이다.
몸 곳곳에 붕대가 감겨 있다. 목, 팔, 다리, 배, 가슴, 심지어 얼굴에 거즈까지 붙어 있다.
성격 :
사람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며 도움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세상에 처음 나온 어린아이 마냥 많은 것이 궁금해서 어쩔 줄 모르는 호기심쟁이. 하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싫어하여 말을 거는 것에도 많은 고민을 한다. 그 탓에 사람과 대화하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차마 말을 걸지 못해 멀찍이서 반쯤 몸을 숨긴 채 조용히 바라보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자기의지가 약하고 남에게 이끌려가는 게 보통이지만 의외로 고집이 센 경향도 있다. 이 정도로는 괜찮으니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입을 꾹 다문 채 그 날 종일 따라붙어서 질리게 만든 적도 있다. 유약하고 선량하지만 동시에 정신적으로 견고한, 외유내강형.
이능: 『부상수집』
접촉한 대상에게서 부상을 가져온다. 가져온 부상은 그대로 센티오의 피부, 내부에 남으며 상처에서 비롯된 고통까지 그대로 전달한다. 하지만 전달하는 것은 고통 뿐, 상처로 인한 장애와 장해는 생겨나지 않는다. 다리가 잘린 것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걷지 못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옮겨온 상처가 얼마나 심하든 그것으로 인해 죽는 일은 없으며 가만히 있어도 나아가는 것이 보일 정도로 빠르게 치유가 된다.
이 이능으로 인해 상처투성이일 수 밖에 없는 센티오는 늘 붕대를 감고 다닌다. 피가 흐르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로 가득한 몸이 보기 좋은 것은 아니니까.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
1.
이래저래 버릇이 많다. 손을 들어 뒷목이나 옆목을 만지작 거리는 경우가 많으며 가만히 있지 못하고 괜히 주먹을 쥐었다 편다거나 발을 들어 바닥을 툭툭 친다거나 한다. 그에 관해 주의를 들으면 가만히 있으려 노력하지만 움찔 거리는 것이 눈에 띈다.
2.
도움이 되기 위해 이것 저것을 배우고 있다. 가사라던가, 전투라던가. 특히 체력이 튼튼하다고는 빈말로라도 불가능하기에 꾸준히 체력을 기르고 있다. 하지만 잘 된다고도.. 빈말로라도 말할 수 없다.
3.
의료용품이 가득 담긴 가방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4.
무기로 소형 권총을 지니고 있지만 적중률은 좋은 편이 아닌 듯 하다. 어차피 그의 역할은 의무병이다.
5.
이능 탓인지 고통에 둔감하다. 감각이 둔한 건 아니지만, 왠만한 고통은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이다. ..애초에 웃지 못할 고통도 그는, 괜찮다며 웃을 것이다.
6.
이능으로 인해 그는 펜리르에서 실험체로써 살아왔다. 자상, 열상, 열창상, 창상, 절상, 절단상, 좌상, 타박상, 찰과상, 파열상, 골절상, 동상, 화상, 총상, 파상과 같은 외상은 물론 두부외상, 척추외상, 흉부외상, 복부외상, 골반외상 등의 모든 내상까지- 열 살도 안된 나이부터 그 작은 몸에 우겨넣어졌다. 고통, 고통, 고통. 아프지 않은 것이 오히려 어색해질 무렵에 그는 그 도시(지옥)에서 탈출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던가 까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곧 알게 된 세상의 상처에 그는 손을 뻗었다.
-
53 보노보노◆PFVuJqoCPs (357546E+54) 2019. 7. 28. 오후 12:27:38펜리르에서 실험체였을 경우, 몸 어딘가에 M- 로 시작하는 인식번호를 새깁니다:8 시트 외형이나 기타에 작성해주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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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BWTQyT9TgQ (3926534E+5) 2019. 7. 28. 오후 12:31:24"조금 아파도 괜찮아요. 괜찮으시다면 저도 괜찮아요!"
이름: 센티오
나이: 17세
성별: 남
외형: 뭐라 설명하면 좋을까.. 그는, 특이했다. 순수한 은색의 머리카락도 그랬고, 수수한 듯 단정하면서 아름다운 외모도 그러하였지만.. 무엇보다 눈이 그러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무지개의 일곱색깔로 선명하게 색이 바뀌는 그 보석같은 눈. 그가 이능을 사용할 때 마다 더욱 선명하게 빛나며 보는 사람을 잠시 홀려놓기도 하는 그 눈은 잊을래야 잊기 힘들었다.
고양이처렴 치솟지도 강아지처럼 내려앉지도 않은 눈매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평범했다. 그는 종종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데, 그 때마다 눈가가 살짝 떨린다. 피부는 창백함에서 점점 평범한 사람의 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키는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은 아니지만 몸은 가느다랗다. 움직이는 걸 특기로 삼는 것 같지는 않다.
복장은 어쩐지 환자의 그것에 의사의 흰 가운을 걸친 것 보인다. 실제로 환자복을 적당히 개량해서 입고다니는 것이기도 하다. 그는 십칠년을 살아오면서 다른 옷을 입어본 적이 없었다. 겨우 십칠이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인 그에게 있어서 가장 안심되는 옷이라면 환자복인 것이다. 동시에 조금 꺼려지는 것도 있기에 다소 변화를 주었다. 여담이지만 가운은, 본래는 싫어했지만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좋아하는 편인 모양이다. 다만, 가운이 왜인지 짧은 반팔이다.
몸 곳곳에 붕대가 감겨 있다. 목, 팔, 다리, 배, 가슴, 심지어 얼굴에 거즈까지 붙어 있다. 덤으로 목에 있는 붕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풀지 않는데. 그 아래에는 펜리르에서 실험체였다는 것을 뜻하는 인식번호가 새겨져 있는 탓이다.
성격 :
사람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며 도움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세상에 처음 나온 어린아이 마냥 많은 것이 궁금해서 어쩔 줄 모르는 호기심쟁이. 하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것을 싫어하여 말을 거는 것에도 많은 고민을 한다. 그 탓에 사람과 대화하거나 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차마 말을 걸지 못해 멀찍이서 반쯤 몸을 숨긴 채 조용히 바라보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자기의지가 약하고 남에게 이끌려가는 게 보통이지만 의외로 고집이 센 경향도 있다. 이 정도로는 괜찮으니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입을 꾹 다문 채 그 날 종일 따라붙어서 질리게 만든 적도 있다. 유약하고 선량하지만 동시에 정신적으로 견고한, 외유내강형.
이능: 『부상수집』
접촉한 대상에게서 부상을 가져온다. 가져온 부상은 그대로 센티오의 피부, 내부에 남으며 상처에서 비롯된 고통까지 그대로 전달한다. 하지만 전달하는 것은 고통 뿐, 상처로 인한 장애와 장해는 생겨나지 않는다. 다리가 잘린 것을 가져온다 하더라도 걷지 못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옮겨온 상처가 얼마나 심하든 그것으로 인해 죽는 일은 없으며 가만히 있어도 나아가는 것이 보일 정도로 빠르게 치유가 된다.
이 이능으로 인해 상처투성이일 수 밖에 없는 센티오는 늘 붕대를 감고 다닌다. 피가 흐르는 것은 아니지만, 상처로 가득한 몸이 보기 좋은 것은 아니니까.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
1.
이래저래 버릇이 많다. 손을 들어 뒷목이나 옆목을 만지작 거리는 경우가 많으며 가만히 있지 못하고 괜히 주먹을 쥐었다 편다거나 발을 들어 바닥을 툭툭 친다거나 한다. 그에 관해 주의를 들으면 가만히 있으려 노력하지만 움찔 거리는 것이 눈에 띈다.
2.
도움이 되기 위해 이것 저것을 배우고 있다. 가사라던가, 전투라던가. 특히 체력이 튼튼하다고는 빈말로라도 불가능하기에 꾸준히 체력을 기르고 있다. 하지만 잘 된다고도.. 빈말로라도 말할 수 없다.
3.
의료용품이 가득 담긴 가방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4.
무기로 소형 권총을 지니고 있지만 적중률은 좋은 편이 아닌 듯 하다. 어차피 그의 역할은 의무병이다.
5.
이능 탓인지 고통에 둔감하다. 감각이 둔한 건 아니지만, 왠만한 고통은 그냥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이다. ..애초에 웃지 못할 고통도 그는, 괜찮다며 웃을 것이다.
6.
이능으로 인해 그는 펜리르에서 실험체로써 살아왔다. 자상, 열상, 열창상, 창상, 절상, 절단상, 좌상, 타박상, 찰과상, 파열상, 골절상, 동상, 화상, 총상, 파상과 같은 외상은 물론 두부외상, 척추외상, 흉부외상, 복부외상, 골반외상 등의 모든 내상까지- 열 살도 안된 나이부터 그 작은 몸에 우겨넣어졌다. 고통, 고통, 고통. 아프지 않은 것이 오히려 어색해질 무렵에 그는 그 도시(지옥)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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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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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보노보노◆PFVuJqoCPs (357546E+54) 2019. 7. 28. 오후 12:55:20>>54 인식번호는 웹박으로 보내주세요:8
이름 없는 땅으로 갔던 머리가 검붉은 청년이 누군가를 발견하곤, 몸을 뒤로 슬쩍 뺐다. 의사 가운을 입은 남성은 자신의 영지에 있을 때보다 더욱 미친 것처럼 보였다.
"반갑군. 아레스"
"어어....."
자신의 앞에서 링거를 꽂은 손으로 입을 막은 청년의 몸에 정중하게 붕대를 감은 남성은 아쉬운 듯 한숨을 작게 내쉬었다.
"그 실험체가 도망만 안 갔다면, 가이아의 치료가 수월했을텐데...."
"내가 그 실험체의 행방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뭘 해줄래?"
"곧, 아버지의 영지를 방문할 예정이니, 아버지께 당분간 하르모니아를 습격하지 말아달라고 해주지. 형제 좋다는 게 무언가?"
"제우스와 죽이 잘 맞아서 좋겠슈"
남성의 말에 머리가 검붉은 청년은 입을 삐죽 내밀었다. 가이아의 의사이기도 한 남자는 청년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너무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불공평했다.
"레지스탕스에서 봤어. 약속은 꼭 지켜라. 헤르메스"
"내게 찾아 올 자식이 또 늘어난다는 건 정말로 기쁜 일이야. 펜리르에서 자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지" -
56 ◆BWTQyT9TgQ (3926534E+5) 2019. 7. 28. 오후 12:59:26인식번호는 몇자리 숫자여야 하나요?
그냥 마음대로 설정해도 되나요?! -
57 ◆BWTQyT9TgQ (3926534E+5) 2019. 7. 28. 오후 1:02:44사실 뭔가 '인식번호에 의미가 담겨 있을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 상세기입을 안한 거라...(즉 레주의 일인 줄 알았음)(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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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보노보노◆PFVuJqoCPs (3315353E+5) 2019. 7. 28. 오후 1:02:51>>56 네! 그렇지만 99와 4는 안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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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보노보노◆PFVuJqoCPs (3315353E+5) 2019. 7. 28. 오후 1:03:59인식번호는 오너분이 설정하시는 겁니다요: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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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BWTQyT9TgQ (3926534E+5) 2019. 7. 28. 오후 1:08:13>>59
앗하..(멍청이)
그럼 보낼게요! -
61 보노보노◆PFVuJqoCPs (3315353E+5) 2019. 7. 28. 오후 1:12:03확안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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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이름 없음◆fHBWfMq8oE (3008675E+5) 2019. 7. 29. 오전 2:14:39컴터가 맛이가서 메모장에 적어놨던 시트를 못올...린... 쌔럼입니돠..
힐러에서 호랭이로 변경할게요.. 어흥..!!! -
63 이름 없음◆fHBWfMq8oE (3008675E+5) 2019. 7. 29. 오전 3:14:10바꿔서 쓰다보니 질문이...!
1. 호랑이로 변하는 능력을 하면 아마 능력이 신체강화+변신쪽이 될거같은데 혹시 겹치는 걸까..?
2. 가이아가 자신의 호위에게 무언가를 준 적이 있니? 장신구를 받았다는걸 넣고싶어서 말이야! -
64 이름 없음 (3458775E+5) 2019. 7. 29. 오전 4:24:34시트 내보려는데 질문이요! 어릴때 제우스님한테 거둬져서 호위기사가 되었다는 설정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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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름 없음 (759644E+60) 2019. 7. 29. 오전 8:40:35예비 참치가 질문 남기고 갈게!
1. 크로노스 직속 부하였던 설정을 넣고 싶은데, 이에 참고할만한 설명 좀 해줄수 있을까? 다스리는 지역에 관한거랑 크로노스 본인에 대한 거랑. 스포하지않는 선에서 자세히 알려주면 설정 짜기 더 좋을거같아!
2. 혹시 가능하다면 신의 자식이라는 설정도 넣고싶은데. 될까? 이에 대한 메리트랑 디메리트에 대해서도 부탁~해요~~(???)
3. 이런 멋진 보트를 만들어준 보노보노캡에게 고백하면 받아줍니까????(중요도 ×10000000)(별표 수백만개) -
66 보노보노◆PFVuJqoCPs (1016043E+5) 2019. 7. 29. 오전 9:32:58:ㅁ!!!!!!!!!! 잠시만요!! 전부 다 답할게요!!!!!:8
>>63
1. 휘와 겹칠 것으로 보입니다. 변신-신체 강화 말고 다른 쪽 능력을 부탁드립니다!
2. 이능 말고 준 적은 없어용.... 들키면 우라노스가 기사들을 쥬길지도 몰라서...(흐릿)
>>64 가능합니다!!!! 이 경우엔, 제우스의 사역마 넷+아레스+하데스 쌍둥이 동생이 캐릭터를 알 가능성이 매우메우베리베리 높습니다!
>>65
1. 크로노스가 다스리는 지역은, 많이 정신 없습니다. 사람 개개인의 시간을 묶었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계속 총살 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고 당하는 장면을 계속 반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크로노스 자신은 대다수의 영주들에게 공공의 적 비슷한 위치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영지 밖으로 다니지 않아요. 그나마 우라노스가 없을 때 가이아에게 잠깐 놀러가거나, 헬리오스를 만나거나 비너스, 아레스, 헤르메스와 만나곤 합니다. 아레스, 헤르메스는 "할아버지"랬다가 "크로노스"라는 등 호칭이 달라지곤 합니다. 포세이돈은, 조금 감정이 복잡한 모양이에요. 크로노스와 포세이돈은 서로가 닮긴 했지만, 그 점을 입에 올리는 자들을 직접 낫으로 베어버렸어요.
2. 해당 설정은 불가능합니다. 영주들과 4명의 신들의 혈육, 친척 등의 설정은 불가능하다는 걸 거듭 알려드리겠습니다. 중요해서 빨간색으로 적었습니다.
3. 넹!!!! 예비 참치께도 고백해드릴게요!!!X8 -
67 이름 없음◆fHBWfMq8oE (9074466E+5) 2019. 7. 29. 오전 10:48:19아앗.. 안되는구나 수인캐 한번 굴려보고싶었는데 아쉽군. 그럼 다시 힐러를.. 근데 포지션이 겹치는데 괜찮나.. 능력은 안겹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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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보노보노◆PFVuJqoCPs (7158737E+5) 2019. 7. 29. 오전 10:53:27>>67 포지션은 겹쳐도 무관합니다! 레츠 챌린지!!!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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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름 없음 (3458775E+5) 2019. 7. 29. 오후 12:01:28질문 몇가지만 더...!
1. 혹시 하데스도 호위기사를 두고 있나요?
2. 헬에는 망자들만 출입 가능하다고 적혀있는데 그렇다면 헬 출신 캐릭터는 자동으로 언데드()가 되는 건가요? -
70 보노보노◆PFVuJqoCPs (0524447E+5) 2019. 7. 29. 오후 12:18:31>>69 위키와 시트양식에 적어뒀듯 헬 출신 캐릭터는 없으며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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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름 없음 (3458775E+5) 2019. 7. 29. 오후 12:22:56>>70 앗 그렇군요 제가 못읽었나봐요!!!(부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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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보노보노◆PFVuJqoCPs (0524447E+5) 2019. 7. 29. 오후 12:24:11>>71 임시스레에서도 제가 몇 번 받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한 적이 있으니 임시스레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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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름 없음◆fHBWfMq8oE (9074466E+5) 2019. 7. 29. 오후 12:25:11성격란에 캐붕방지 공란 괜찮아..?
그리고 무기로 야구빳따 괜찮습니까 (엄격근엄진지) -
74 보노보노◆PFVuJqoCPs (0524447E+5) 2019. 7. 29. 오후 12:27:53>>73 간단한 설명과 함께 공란은 괜찮습니다:8 야구방망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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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이름 없음◆fHBWfMq8oE (9074466E+5) 2019. 7. 29. 오후 12:36:14"가관이구먼.. 진심으로"
이름: 에반젤린
나이: 26
성별: 남
외형:
-눈처럼 하얀 색의 머리카락이 특징. 단정하게 빗어내린다면 어깨를 넘어가 날개뼈까지 닿는 길이지만 관리라고는 평생 해본 적도 없는 것처럼 헝클어지고 부스스하다.
-눈의 색은 흰색이 섞인 옅은 분홍색. 눈 아래에 짙게 다크서클이 깔려있다.
-만사 귀찮고 피곤한 표정이 평상시의 것. 동양인에 가까운 외모.
-콧잔등을 비스듬히 가로질러 왼쪽 눈의 윗쪽까지와 목에서 쇄골까지 부분에 흉터가 있다. 이 부분을 만지작거리는 것이 버릇이라면 버릇이다.
-키는 170후반가량. 몸무게는 평균수치. 동양풍의 옷을 자주 걸치지만 혼자 있을 때는 백수마냥 편하게 입는다.
-거슬리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장신구는 일절 하지 않는다.
성격: 상당한 기분파이며 조금 신경질적이다. 이하 공란-
이능: 힐러. 내/외상 할것없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며 질병의 경우도 치료가 가능하다. 상처가 생긴 지 오랜 기간이 지나 흉이 진 것은 지울 수 없다.
자기 자신에게도 적용 가능하지만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
출신 영지: 이름 없는 땅
기타:
-가이아의 호위무사였다. 5년을 지나 6년차로 접어들던 때에 도망쳐 나왔다. 이유는 간단했다. 죽기 싫어서.
-술 담배 등 몸에 해로운 것은 다 한다. 해독능력이 좋다기보다는 마시고 능력쓰고 피우고 능력쓰고 하는 식으로 버티는 것
-우라노스라는 이름에 매우 히스테릭하게 반응한다. 일종의 PTSD에 가까울까
-무기는 야구빳따. 뭘로 만들었는지 어지간해선 훼손이 안간다. 손잡이를 돌리면 안에서 검이 뾰로롱하고 나온다는 말이 있다 -
76 이름 없음 (8331316E+5) 2019. 7. 29. 오후 12:55:44>>44 "공간을 조작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간 조작은 매우 매우 강력한 능력입니다. 때문에 사용자 본인이 이 이능의 힘을 감당할 수가 없어서 그에 맞먹는 어마어마한 페널티가 있습니다."였는데 지금은 다른 이능을 생각 중입니다.
혹시, "초장거리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이능"이 허용될까요? -
77 이름 없음 (3458775E+5) 2019. 7. 29. 오후 1:07:14혹시 생물을 사역마처럼 소환해서 부리는 이능 같은 것도 가능한가요?
-
78 보노보노◆PFVuJqoCPs (0524447E+5) 2019. 7. 29. 오후 1:16:47>>75
"가이아ㅡ .... 그 미친놈이 없으니, 주인 닮아 미친 사역마가 지키고 있네."
백금발머리, 온 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 청년과 그를 품에 가두듯 껴안은 검은색 융드레스를 입은 여성을 본 아레스의 미간이 곱게 구겨졌다.
"가이아님께 아무도 접근시키지 말라는 우라노스님의 명이 있었느니라"
"하여튼, 미쳤다니까"
여성의 대답을 무시하듯 아레스는 성큼성큼, 붕대를 감은 청년에게로 다가가서 귓가에 무어라 속삭였다. 그게 불만인 듯 여성은 가이아라 불린 붕대를 감은 청년을 더욱 꽉 껴안았다.
"ㅡ그래서, 어떻게 할거야, 가이아? 살고 싶어서 도망쳤던 거 같은데."
"..."
"무어, 걱정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가이아님."
가이아를 껴안았던 여성이 몸을 푹 수그렸다. 아무래도 둘의 속삭이는 소리를 들은 것 같았다.
"우라노스님이 알아서 해주실겝니다. 지금까지 해오셨던 것처럼요"
>>76 어떤 형태의 지원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8
>>77 가이아에게 이능을 빌린 설정이라면 가능합니다:8 -
79 이름 없음 (759644E+60) 2019. 7. 29. 오후 5:30:26>>66
1. 개개인의 시간을 묶었다는 건 거기 출신 캐릭터들도 그렇다는 거야? 이 경우 영지 밖으로 나가면 어떻게 돼?
2. 시간을 묶었다는 개념이 조금 아리송한데... 일정 시간을 계속 루프하게 만들었다는 건지 아니면 그 시간에 멈춰서 그 이상 나아가지 못 하게 만들었다는 건지...?
3. 자식 설정이 안 되는 건 안타깝지만 직속 부하 설정은 이어가겠다! 크로노스의 직속 부하는 직접 뽑아? 부하에 대한 대우나 주로 하는 일이 뭔지 알고싶어! -
80 이름 없음 (8331316E+5) 2019. 7. 29. 오후 6:14:58>>78
"일심동체"
다른 사람 1명과 연결합니다. (당사자가 거절하면 연결할 수 없습니다.) 연결 상태에서는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지만 텔레파시가 가능하며 연결한 대상의 다이스식에 보너스를 줍니다. 연결을 해제하면 다시 연결할 때까지 대상의 다이스식에 보너스를 주지 않고 다음 턴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를 생각 중입니다. -
81 이름 없음 (8331316E+5) 2019. 7. 29. 오후 6:23:05>>80 정정합니다. 연결을 해제하면 다시 연결할 때까지 대상의 다이스식에 보너스를 주지 않고(텔레파시 불가능) 다음 턴부터 연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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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보노보노◆PFVuJqoCPs (2013338E+5) 2019. 7. 29. 오후 6:32:28날려서 다시 쓸게요.
-
83 보노보노◆PFVuJqoCPs (2013338E+5) 2019. 7. 29. 오후 6:47:13>>79
1. 시간이 묶인 것은 크로노스가 처형한 자들만 그렇습니다. 그 외에는, 크로노스가 기분 안 좋을 때 잘못 걸린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크로노스는 다른 영주들, 특히 포세이돈에 대한 걸 입에 올린 자들을 직접 처형합니다.
2. 그 시간에 묶어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크로노스가 사용하는 방법 중 가장 악질입니다.
3. 크로노스가 뽑는 경우가 있기는 하나, 보통은 크로노스의 사역마 중 하나인 [프로메테우스]가 직접 뽑습니다:8 대우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자신의 이능을 빌려주지요:8!
주로 하는 건, 크로노스의 귀가 되어주거나 순찰을 돌거나, 가끔 크로노스가 자리를 비웠을 때 대신 처형하거나 등등 있습니다:8
>>80-81 능력 자체에 먼치킨적인 요소가 보입니다. 다른 능력으로 부탁드립니다:8 -
84 이름 없음 (8331316E+5) 2019. 7. 29. 오후 6:49:19>>83 다이스식이 아니라 다른 효과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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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보노보노◆PFVuJqoCPs (7557438E+5) 2019. 7. 29. 오후 6:50:30>>84 음... 다른 능력으로는 아예 생각이 없으신 건가요?:8
-
86 이름 없음 (8331316E+5) 2019. 7. 29. 오후 6:53:14>>85 캐릭터의 기본 HP나 다이스식을 낮추든 페널티를 주든 해서 유지하고 싶은데 아예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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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보노보노◆PFVuJqoCPs (6317298E+5) 2019. 7. 29. 오후 7:00:35>>86 능력 자체가 말 그대로 밸런스 붕괴에요. 제가 통과 시킨다고 해도 패널티가 강하게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구요.(다음 연결까지 쿨타임 4턴 등) 차라리, 다른 능력이나 영주들 중에서 한 명에게 이능을 빌리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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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름 없음 (759644E+60) 2019. 7. 29. 오후 7:07:06>>83
1. 의외로 대우가 후하다...?! 숙식제공에 능력까지!!?? 이미 이능이 있는 경우에는 빌릴 수 없겠지?
2. 크로노스의 영지 치안이나 주민 생활 같은 건 어때? 영주 이하로 계급 같은게 있어? 신분 차이 그런거! -
89 이름 없음 (8331316E+5) 2019. 7. 29. 오후 7:10:41그렇다면 캐릭터의 기본 HP 50 다이스식 .dice 10 20. = 16에
"일심동체"
다른 사람 1명과 연결합니다. (당사자가 거절하면 연결할 수 없습니다.) 연결 상태에서는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지만 텔레파시가 가능하며 연결한 대상이 받는 데미지를 공유하고 대상의 다이스식에 보너스를 줍니다. 연결을 해제하면 다시 연결할 때까지 대상의 다이스식에 보너스를 주지 않고 5턴 후부터 연결할 수 있습니다.
면 가능할까요?
저는 먼치킨을 노리고 이런 능력을 구상한 것은 아닙니다. 초장거리 지원이라는 컨셉을 하고 싶습니다. 다른 캐릭터보다 상당히 떨어지는 성능이라도 좋습니다. -
90 이름 없음 (1449715E+5) 2019. 7. 29. 오후 7:13:53질문...!!
1. 호위기사에게는 메리트가 있나요? 높은 대우를 받는다던지, 돈이 꽤 되는 직업이라던지....!?
2. 그리고 지금 능력 작성 중에 있는데 혹시 먼치킨 요소인지 봐주실 수 있을까요 ㅜㅜ -
91 보노보노◆PFVuJqoCPs (6317298E+5) 2019. 7. 29. 오후 7:17:59>>88
1. 빌릴 수 있습니다! 단, 빌려줬던 이능으로 영주를 죽일 수는 없으며, 영주가 다시 이능을 찾아가거나, 영주가 죽으면 다시는 빌린 이능을 쓸 수 없습니다:8
2. 아틀라스에는 없습니다:8 유복한 집안이거나 그렇지 못한 집안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8 치안은.... 가장 악당인 크로노스가 당당히 통치하고 있습니다^^!!!
>>89 그 정도, 라면 괜찮아요:8!!! -
92 보노보노◆PFVuJqoCPs (6317298E+5) 2019. 7. 29. 오후 7:19:55>>90
1. 보통, 영주들이 이능을 쉽게 빌려줍니다. 대표적으로 제우스라던가 테베 영주라던가 천상천하유아독존인 영주라던가.... 그리고 아레스와 하데스의 동생이 알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능력을 이 시트스레나 웹박수로 올려주세요:8 -
93 이름 없음 (1449715E+5) 2019. 7. 29. 오후 7:25:46보냈습니다! (호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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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이름 없음 (8331316E+5) 2019. 7. 29. 오후 7:27:26>>91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89에 연결한 대상의 시야를 공유하는 것과 연결이나 연결 해제하는 턴에는 다른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을 추가해도 될까요?
그리고 이런 능력은 헤르메스쪽이 맞겠죠? -
95 보노보노◆PFVuJqoCPs (6317298E+5) 2019. 7. 29. 오후 7:29:28어... 일단, 순간이동을 추천드립니다. 능력 자체가 밸런스 붕괴입니다. 무엇보다, 스포일러라서 말 안할 생각이었지만... 해당 강화 버프를 주는 신이 나중에 나올 예정입니다. 순간이동이면, 괜찮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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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보노보노◆PFVuJqoCPs (6317298E+5) 2019. 7. 29. 오후 7:31:04>>94 출신 영지는 오너분의 자유입니다:8 그것까지 제가 꽉 정하지는 않아요. 단, 헬 출신일 수 없다는 점만 기억해주시면 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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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이름 없음 (1449715E+5) 2019. 7. 29. 오후 7:34:10>>95 원래 이능을 순간이동으로 교체하는 게 좋을거란 말씀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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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보노보노◆PFVuJqoCPs (6317298E+5) 2019. 7. 29. 오후 7:40:29>>97 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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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이름 없음 (759644E+60) 2019. 7. 29. 오후 7:40:42>>91
1. 아앗 빌릴 수 있는거야?? 그럼 크로노스에게서 빌릴 수 있는 이능에 대해서 간략한 예시 좀 부탁할게. 아니면 내가 임의로 정해도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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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보노보노◆PFVuJqoCPs (6317298E+5) 2019. 7. 29. 오후 7:44:21>>99 시간 관련 이능이라면 빌릴 수 있습니다!:8 임의로 정하셔도 됩니다만... 시간축을 정해서 모든 선택지를 다 고르고 다시 선택할 수 있다, 하루 전으로 루프한다, 같은 건 크로노스가 빌려주지 않고 먼치킨이기 때문에 제가 자를겁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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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이름 없음 (759644E+60) 2019. 7. 29. 오후 8:02:26>>100
아하! 음음 알겠어! 일단 알려준 거 기반으로 시트 짜볼게 다음은 시트로 보자구~ -
102 이름 없음 (3458775E+5) 2019. 7. 29. 오후 8:36:52같은 영주에게서 이능을 빌린 캐릭터들끼리는 능력이 겹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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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보노보노◆PFVuJqoCPs (8944742E+5) 2019. 7. 29. 오후 9:08:42>>102 네! 빌리는 건 겹칠 수 있으니까요:8 단 이능을 빌렿을 때, 저와 조율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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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름 없음 (1449715E+5) 2019. 7. 29. 오후 10:26:50인식번호는 시트에 기재해두나요 아니면 따로 웹박수로 보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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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보노보노◆PFVuJqoCPs (8944742E+5) 2019. 7. 29. 오후 10:28:18>>104 시트에 기재하셔도 되고 웹박으로 보내셔도 됩니다 모든 인식번호는 M-??? 로 이뤄져있으며, 몸 어딘가에 새겨져있습니다. 4, 99, 24는 쓸 수 없습니다!!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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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름 없음◆PSH6JcwPs2 (1449715E+5) 2019. 7. 29. 오후 10:36:22" 죽음까지 각오하셨습니까. "
이름: 진리 (陈莉)
나이: 21세
성별: 여
외형:
경국지색(傾國之色), 일고경성(一顧傾城). 이 모두 그녀를 위해 준비된 말인 것만 같았다.
흑단마냥 검게 물든 머리카락, 그것은 허리를 넘어 골반께까지 내려왔고 깔끔히 잘린 앞머리는 눈썹을 넘어 눈가에 걸칠 듯 말듯 했다. 머릿결은 윤기가 흐를 정도로 고와 흠 잡을 것이 없이 모든 게 빼어났다.
또 얼굴은 어떠하던가. 말할 것도 없었다. 큼지막한 눈은 옅게 쌍꺼풀이 지어져있으나 서양인의 눈과는 조금 달랐다. 앞뒤로 시원스레 트여 답답할 게 없었고 속눈썹은 짙고 풍성하여 큰 눈을 더욱 돋보이게끔 해주었다. 제 스스로가 눈을 가볍게 뜨는지라 조금 졸린 듯한 인상이기는 했으나, 애당초 눈꼬리가 올라간 모양새였기에 결코 순한 눈매는 아니었다. 눈밑은 불그스름하여 꼭 방금 눈물을 흘린 듯 보였으나 눈가에는 그늘이 지지 않았음에도 조금 음울한 기색이 풍겼다. 눈동자는 호박빛 금안. 다만 반짝여야할 그 색이 조금 죽어있다. 허나 무어 어떠한가. 오히려 그 색이 바래 더욱 아름답게 보였으니 나쁠 게 있을까. 당연지사 코는 높고 오똑하며 입술은 도톰하니 결코 작은 편은 아니었다. 게다가 얼굴은 또 조그마하니 그 선이 매끄럽고 이목구비가 오밀조밀 가득 들어찬 생김새였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외관을 지닌 미인. 더불어 그 차가운 표정에서는 퇴폐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온다.
키는 167cm. 결코 작은 편은 아니다. 가는 목선부터 시작해 몸선이 굉장히 유려하고 얇다. 다만 그건 대책없이 비쩍 마른 것이 아닌 적절한 잔근육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리라. 몸무게는 52kg 안팎. 대체적으로 군살이 없는 몸매다. 피부색은 마치 백옥을 보는 듯한 감상이다. 굉장히 새하얗고 투명하다. 빼어난 미인답게 결점이 없는 외모. 다만 그 속내 또한 결점이 없을지는...
이능:
1. 본래의 것 :
* 순간이동(瞬間移動)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손에 접촉한 사물 내지는 사람과 함께 이동 가능하며 최대 2명 사물의 경우 최대 50kg까지 이송 가능합니다.
2. 헤르메스의 선물 :
* 저주(詛呪)
헤르메스가 자행한 생체실험에 의해 생긴 이능입니다. 원하는 상대에게 저주를 부여합니다.
> 다이스 양수값은 강화, 음수값은 약화 능력으로 적용
* 강화(強化) 효과가 추가됩니다. 공격 대상자에게 다이스 수치만큼의 추가데미지가 들어갑니다.
* 약화(弱化) 효과가 추가됩니다. 공격 대상자의 데미지 위력이 다이스 수치만큼 약화됩니다.
성격 :
그녀의 성격은 18살의 겨울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목표를 취하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한다.
- 어딘가 불안정하다. 그리고 좀 냉소적이다. 먼저 나서지 않는 타입. 이따금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욱하는 경향이 있다. 시끄러운 모임을 질색하며 인간 관계 또한 부질없다고 생각해 굳이 노력을 쏟지 않는다. 고통을 무서워한다. 단, 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고통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제가 죽어서라도 이룰 수 있다면.
-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것은 아니나, 어느정도의 선을 그어두려한다. 사람에게 상처받는 게 두렵다. 또한 누군가를 잃기 무서워한다. 인정에 약하기에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녀는 모든 관계에서 을이 될 것을 알기에, 함부로 관계를 만드려하지 않는다.
- 대부분의 일을 홀로 처리하려한다. 전문 용어로 솔플주의.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것을 싫어한다.
- 말투는 꽤나 딱딱하다.
- 마음 속이 굉장히 여리다. 마치 부서져내린 느낌이다.
- 트라우마가 강하다. 다만 그것을 이겨내려 노력한다. 복수심이 짙다. 정의라는 것에 둔감하다. 그녀가 추구하는 것은 정의나 선 따위가 아니다. 예전에는 그런 것을 추구했을지라도, 지금은 오로지 자신의 안위와 목표를 위해 움직일 뿐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불의라한들 마다하지 않는다.
- 모든 건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 운명을 뒤엎을 것이다.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
* 중요한 이야기
1. 헤르메스의 실험체였다.
1-1. 18살 때 실험체로 끌려가, 20살의 봄날 도망쳐나왔다.
1-2. 진리는 헤르메스를 증오한다. 확실히.
2. 진리의 부모님은 헤르메스의 호위기사였다.
* 아무렴 상관 없을 이야기
1. 무기는 스틸레토 나이프 두 자루. 흔히 말하는 단검이다. 다만 능력이 능력인지라 사용하는 일은 드물고, 호신용 내지는 위협용으로 전락한지 오래.
2. 오른쪽 쇄골에 인식번호가 적혀있다. 옷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2-1. 그녀는 실험체로서 살아온 시간 자체를 머리 속에서 지워낸 채로 살고 있으니, 굳이 그 날의 기억을 꺼내려 들지는 말자.
3. 붉은 태슬이 걸린 귀걸이를 늘 착용하고 다닌다. 아끼는 물건인 듯 싶은데...
4. 무술에 능하며 신체 능력이 좋다.
5. 끼니를 거르는 날이 태반이다. 혹여라도 마주친다면 밥부터 먹여주자.
6. 성이 진(陈), 이름이 리(莉)다. 애칭은 리리.
7. 그녀는 악몽에 시달리는 일이 많았다. 늘 잠을 잘 때면 식은 땀을 푹푹 흘려댔다. 애초에 쉬이 잠에 들질 못해 늘 얕은 잠에서 그친다는 게 문제였다만.
# 인식번호는 비설과 함께 웹박수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문제 있다면 갈기갈기 파헤쳐주세오.....!!() -
108 보노보노◆PFVuJqoCPs (8944742E+5) 2019. 7. 29. 오후 10:48:53
엇 무언가 오해가 있었던 거 같은데 제가 먼치킨적이기 때문에 빼야 한다고 말한 건 이능의 그 헤르메스 항목이었습니다! -
109 이름 없음◆PSH6JcwPs2 (1449715E+5) 2019. 7. 29. 오후 10:50:59>>108 어엌... 복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
-
110 이름 없음◆PSH6JcwPs2 (1449715E+5) 2019. 7. 29. 오후 10:56:53" 죽음까지 각오하셨습니까. "
이름: 진리 (陈莉)
나이: 21세
성별: 여
외형:
경국지색(傾國之色), 일고경성(一顧傾城). 이 모두 그녀를 위해 준비된 말인 것만 같았다.
흑단마냥 검게 물든 머리카락, 그것은 허리를 넘어 골반께까지 내려왔고 깔끔히 잘린 앞머리는 눈썹을 넘어 눈가에 걸칠 듯 말듯 했다. 머릿결은 윤기가 흐를 정도로 고와 흠 잡을 것이 없이 모든 게 빼어났다.
또 얼굴은 어떠하던가. 말할 것도 없었다. 큼지막한 눈은 옅게 쌍꺼풀이 지어져있으나 서양인의 눈과는 조금 달랐다. 앞뒤로 시원스레 트여 답답할 게 없었고 속눈썹은 짙고 풍성하여 큰 눈을 더욱 돋보이게끔 해주었다. 제 스스로가 눈을 가볍게 뜨는지라 조금 졸린 듯한 인상이기는 했으나, 애당초 눈꼬리가 올라간 모양새였기에 결코 순한 눈매는 아니었다. 눈밑은 불그스름하여 꼭 방금 눈물을 흘린 듯 보였으나 눈가에는 그늘이 지지 않았음에도 조금 음울한 기색이 풍겼다. 눈동자는 호박빛 금안. 다만 반짝여야할 그 색이 조금 죽어있다. 허나 무어 어떠한가. 오히려 그 색이 바래 더욱 아름답게 보였으니 나쁠 게 있을까. 당연지사 코는 높고 오똑하며 입술은 도톰하니 결코 작은 편은 아니었다. 게다가 얼굴은 또 조그마하니 그 선이 매끄럽고 이목구비가 오밀조밀 가득 들어찬 생김새였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외관을 지닌 미인. 더불어 그 차가운 표정에서는 퇴폐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온다.
키는 167cm. 결코 작은 편은 아니다. 가는 목선부터 시작해 몸선이 굉장히 유려하고 얇다. 다만 그건 대책없이 비쩍 마른 것이 아닌 적절한 잔근육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리라. 몸무게는 52kg 안팎. 대체적으로 군살이 없는 몸매다. 피부색은 마치 백옥을 보는 듯한 감상이다. 굉장히 새하얗고 투명하다. 빼어난 미인답게 결점이 없는 외모. 다만 그 속내 또한 결점이 없을지는...
이능:
1. 본래의 것 :
* 순간이동(瞬間移動)
원하는 위치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손에 접촉한 사물 내지는 사람과 함께 이동 가능하며 최대 2명 사물의 경우 최대 50kg까지 이송 가능합니다.
2. 헤르메스의 선물 :
* 이병 (利兵)
그녀는 칼날을 아주 잘 다루었습니다. 그래서일지, 헤르메스가 선물을 하나 남겨놓았지요. 그녀는 날붙이를 다룰 수 있습니다. 그것들을 조립하여 무기를 만들거나 그 자체를 날려 공격하는 용도입니다. 주로 도끼를 대여섯개 만들어 날려버리거나, 날카로운 창들을 꽂아내리는 방식으로요.
성격 :
그녀의 성격은 18살의 겨울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
-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목표를 취하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한다.
- 어딘가 불안정하다. 그리고 좀 냉소적이다. 먼저 나서지 않는 타입. 이따금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욱하는 경향이 있다. 시끄러운 모임을 질색하며 인간 관계 또한 부질없다고 생각해 굳이 노력을 쏟지 않는다. 고통을 무서워한다. 단, 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고통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제가 죽어서라도 이룰 수 있다면.
-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적대적인 것은 아니나, 어느정도의 선을 그어두려한다. 사람에게 상처받는 게 두렵다. 또한 누군가를 잃기 무서워한다. 인정에 약하기에 사람들과 가까이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녀는 모든 관계에서 을이 될 것을 알기에, 함부로 관계를 만드려하지 않는다.
- 대부분의 일을 홀로 처리하려한다. 전문 용어로 솔플주의. 누군가에게 의존하는 것을 싫어한다.
- 말투는 꽤나 딱딱하다.
- 마음 속이 굉장히 여리다. 마치 부서져내린 느낌이다.
- 트라우마가 강하다. 다만 그것을 이겨내려 노력한다. 복수심이 짙다. 정의라는 것에 둔감하다. 그녀가 추구하는 것은 정의나 선 따위가 아니다. 예전에는 그런 것을 추구했을지라도, 지금은 오로지 자신의 안위와 목표를 위해 움직일 뿐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불의라한들 마다하지 않는다.
- 모든 건 선택이 아닌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녀는 그 운명을 뒤엎을 것이다.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
* 중요한 이야기
1. 헤르메스의 실험체였다.
1-1. 18살 때 실험체로 끌려가, 20살의 봄날 도망쳐나왔다.
1-2. 진리는 헤르메스를 증오한다. 확실히.
2. 진리의 부모님은 헤르메스의 호위기사였다.
* 아무렴 상관 없을 이야기
1. 무기는 스틸레토 나이프 두 자루. 흔히 말하는 단검이다. 다만 능력이 능력인지라 사용하는 일은 드물고, 호신용 내지는 위협용으로 전락한지 오래.
2. 오른쪽 쇄골에 인식번호가 적혀있다. 옷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2-1. 그녀는 실험체로서 살아온 시간 자체를 머리 속에서 지워낸 채로 살고 있으니, 굳이 그 날의 기억을 꺼내려 들지는 말자.
3. 붉은 태슬이 걸린 귀걸이를 늘 착용하고 다닌다. 아끼는 물건인 듯 싶은데...
4. 무술에 능하며 신체 능력이 좋다.
5. 끼니를 거르는 날이 태반이다. 혹여라도 마주친다면 밥부터 먹여주자.
6. 성이 진(陈), 이름이 리(莉)다. 애칭은 리리.
7. 그녀는 악몽에 시달리는 일이 많았다. 늘 잠을 잘 때면 식은 땀을 푹푹 흘려댔다. 애초에 쉬이 잠에 들질 못해 늘 얕은 잠에서 그친다는 게 문제였다만.
#(머쓱타드 -
111 보노보노◆PFVuJqoCPs (8944742E+5) 2019. 7. 29. 오후 11:19:07>>110
새하얀 가운을 걸친 남자는 약간 피곤한 듯 들고 있던 서류 뭉치를 바닥에 내려놨다. 그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머리가 검붉은 청년의 뒤에 따라붙은 두 명의 아이 실루엣을 보고 한 쪽 입 꼬리를 비틀어 올려 웃었다.
"바보라고 욕해도 결국엔 같이 다니는 건가. 거기다, 참 오랜만에 보는군. 그 둘을 데리고 헬이라도 다녀왔나보지?"
"시끄러."
"아레스 바보야?"
"바보야?"
"내가 왜 바보냐. 아..... 이것들 때문에 진짜 머리 아프네."
자신을 올려다보면서 천진난만하게 질문한 아이들이 고개를 모로 갸우뚱 기울였다. 그 모습에 어이 없다는 것처럼 머리가 검붉은 청년은 자신의 양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그 모습이 익숙한 것처럼, 주인은 킬킬 낮은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리곤, 눈동자만 굴려서, 방문자들을 바라봤다.
"그래, 자네들도 좀 똑똑해지게 실험하면 좋.... 내가 뭘 그렇게 뭘 잘못했다고 아레스의 뒤에 숨는겐가"
"몰라서 묻냐. 이 양반아"
아이들이 청년의 뒤에 더욱 숨은 채, 자신을 노려보는 모습에 새하얀 가운을 걸친 남자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정말로 모르는 눈치인 것 같아, 머리가 검붉은 청년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너한테서 도망친 또 다른 실험체, 찾았다. 레지스탕스에 있어"
"호오ㅡ 이렇게 날 찾아오는 자식이 많다는 건 좋은 거야. 안 그런가? 그 아이들이 내게 가져와 줄 수 많은 실험 결과와 경과가 정말로 궁금하지 않은가!"
"그, 그래....."
"아레스. 아버지께는 내가 친히 말씀 드렸네만....... 저번에 도발한 것은 잊지 않았으니 벼락 맞을 준비나 하고 있으라더군. 또, 뭘 그렇게 도발했나?"
기쁜 듯 힉힉, 소리를 내며 웃던 남자의 물음에 아레스라고 불린 머리가 검붉은 청년은 대답 대신 두 아이 중 한 명을 자신의 품에 안았다. 그 모습에 남자는 별 말 없이 자신이 모아뒀던 기록을 내려다봤다. 지금 탈주했던 실험체들의 기록이었다.
"펜리르에 어서 왔으면 좋겠군."
"어련하시겠어." -
112 이름 없음 (6051326E+5) 2019. 7. 30. 오전 12:41:35혹시..바쁜 사람도 문제없이 참가할 수..있어용...?(기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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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전 10:05:08>>112 1주일 이상 갱신 못할 정도로 바쁜 게 아니라면 가능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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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이름 없음 (6051326E+5) 2019. 7. 30. 오전 11:36:42>>113 호고고고곡 그렇군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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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이름 없음◆FJ.A4vPJwc (6051326E+5) 2019. 7. 30. 오전 11:37:56>>114 앗시 중도작성,,,,(흐릿) 그럼 일단 예약해놓구..이름 없는 땅에 대해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용? :3 앗 맞다 가이아의 이능을 빌리면 어떤 느낌인지도 궁금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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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전 11:45:02>>115 땅 전체가 자연에 파묻힌 형태입니다. 온갖 식물들이 우거져있어요:8 그 안을 활보하는 것 중에 가이아가 잉태했던 생명들이 많다는 게 흠인데....(흐릿)
가이아가 빌려줄 수 있는 이능은 땅을 조종하는 이능입니다. 지진이나 땅을 갈라지게 할 수도 있지요:8 가이아를 죽이는 건 불가능하지만, 빌리면 아주 잠시 동안 우라노스의 눈을 속일 수는 있어요:8 -
117 이름 없음◆FJ.A4vPJwc (6051326E+5) 2019. 7. 30. 오전 11:57:19>>116 (메모메모) 어음..가능할지 아닐지 많이 애매하긴 한데 질문 좀 토스ㅎ해보겠습니다..!! >ㅁ<(눈질끈(덜덜덜
1. 가이아가 잉태했던 생명이었다는 설정은..불가능하겠죠...?
2. 가이아에게서 생명을 다루는 것 같은 그런 능력을 빌려받는 건 불가능한가용? :> 위에서 생물을 다루는 능력 비슷한 이야기를 봤던 것 같아서..:Dc
3. 가이아는 자신이 잉태했던 생명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기는 하나오 :ㅁ..!!!
4. 결계 능력을 생각하구 있는데..위력을 어느 정도까지 예상할 수 있을까용? -
118 이름 없음◆FJ.A4vPJwc (6051326E+5) 2019. 7. 30. 오후 12:07:05앗 맞다 글구..
5. 우라노스의 눈을 잠깐 속일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데스까..!!!!! :ㅁ!!!!! -
119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후 12:17:04>>117-118
1.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그것들은 숨만 쉴 뿐, 주된 재료가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과는 조금 많이 달라요. 헤르메스가 괜히 실험할 때, 가이아가 잉태한 것들을 가져가는 게 아니랍니다:8
2. 가능은 합니다. 한 번에 여러 종 소환은 안 되고 한 종류로만 소환이 가능합니다.
3. 아니요... 굉장히 싫어합니다. 애초에 그것들의 재료도 그렇고 잉태 과정도 끔찍하거든요.
4. 완성된 형태로 모든 영주들의 공격을 막는다면 밸런스 붕괴가 심해지고 제가 자르거나 패널티를 강하게 먹이겠죠?:8
5. 말 그대로의 의미에요. 가이아인가? 하고 아주 잠깐 속일 수 있어요. 물론, 우라노스가 금방 눈치 채고 돌격합니다만(...)... -
120 이름 없음 (2099295E+5) 2019. 7. 30. 오후 1:32:39아레스도 이능을 빌려주나요? 빌려준다면 무슨 이능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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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보노보노◆PFVuJqoCPs (9775436E+5) 2019. 7. 30. 오후 1:40:36>>120 빌려주기는 합니다:8 근데 쓸 일이 없어서 주로 테베나 카오스로 공격할 때만 빌려주고 거둬갑니다. 가끔 "제우스 뚜까 팰건데 무기좀요" 하면 빌려줘요.
아레스가 빌려주는 이능은 자신의 주변에 투쟁심을 불러일으키는 거거든요. 그래서 가장 쓸모 없다고 제우스가 대놓고 깠습니다. -
122 이름 없음 (5737824E+5) 2019. 7. 30. 오후 2:01:47"허무한 시간 속에 사라지기 전에 한번쯤 모든 것을 봐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이름: 카스가 하타노
나이: 22
성별: 남
외형:
키 183cm 체중 75.5kg. 검푸른 곱슬머리가 뒷목을 약간 덮을 정도로 내려오고 멀끔한 얼굴은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와 함께 볼만한 미남상을 자아냈다. 얇은 입술은 어중간한 일자를 그리고 낮게 뜬 금빛 눈은 늘상 허공 어딘가를 응시했다. 눈동자의 색을 닮은 금빛 피어스가 왼쪽 귀를 장식하고, 약간의 미소를 머금은 입술은 늘 막대사탕의 하얀 막대를 물었다. 가끔은 연초를 물고 있기도 했지만 불을 붙이지는 않았다. 붙인 적 조차 없었다. 대신 그의 근처로 가면 마른 꽃향기가 은은하게 느껴졌다.
자잘한 근육으로 단련된 마른 몸은 항상 검은 옷과 검은 구두를 단정히 걸치고, 양손에만 흰 장갑을 종종, 아니 거의 항상 끼었다.
이능:
<발화>
그의 불은 아주 작은 불씨로 시작해 점차 크기를 부풀려가 종당엔 어느 가족의 오붓한 집 한채를 불사르기까지 했다. 주인의 말 외에는 꺼지지 않고 사그라들지 않는 그 불은 흰 장갑에서 피어난 것과 달리 검고도 검었다. 허나 주인이 원한다면 아무리 큰 불이라도 열기 한자락 없이 그저 일렁이는 환영으로만 비춰지기도 했다.
작은 불씨가 피어나는 순간은 대체적으로 그의 손끝이었으나 원한다면 몸이 닿은, 몸 어디라도 어디라도 검은 불길을 일으켰다. 머리카락 한올에서라도 말이다. 또한 주인을 지키듯 반경 2-3미터 내의 모든 것을 검게 태워버리곤 했으나, 오래 쓸수록 그의 몸 역시 열기를 버티지 못 하게 되어버리곤 했다.
<시간 정지 - 크로노스>
그가 전 주군으로부터 빌린 이능은 그의 불이 한층 오래 타오를 수 있게 해주었다. 전 주군의 무자비한 형벌을 닮은 그 이능은 그가 원하는 것의 상태를 원하는 시간 동안 멈춰 있게 해주었다. 그러나 멈춰있다 하여 타오르던 불이 꺼지는 것은 아니요 멈춘 그 상태 그대로를 얼마간 더 유지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빌려온 이능이기에 효과도 효력도 미미한 것은 당연했다.
이 이능은 그의 본래 이능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그가 의도한 다른 것에도 사용될 수 있었다.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인 부분에서부터 어쩌면 중요한 국면을 맞이했을 때에도 말이다.
출신 영지: 아틀라스
기타:
- 그의 성격이라 하면 일렁이는 잔불처럼 잔잔하고 차분했다. 라곤 하나 대체적으로 차분한 편으로, 감정변화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다. 표정이라던가 웃음이라던가 변화가 꽤 풍부했다.
- 무엇을 좋아하느냐, 혹은 싫어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그는 늘 애매한 태도를 취하였다. 언제는 단 것이 좋다가도 언제는 싫다고 하며, 종종 기피하던 것을 그가 먼저 손대어 당기기도 했다.
- 말이 많지 않은 그는 자신과 관련된 얘기라면 더욱 하지 않았다. 가족이나 과거에 대한 건 더더욱 입이 무거워져 화제를 돌리거나 말없이 자리를 떴다. 아주 가끔 단편적으로 흘리기는 하나 자세한 건 역시 불명이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건 하나가 그의 과거의 전부인 정도인데 그나마도 아는 사람이 적었다.
- 그의 가족은 아틀라스에서도 제법 잘 사는 축에 속했으나 그가 크로노스의 직속 부하로 뽑힌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자택이 불타 전소했다. 그런 사고 아닌 사고로 그를 제외한 가족, 부모와 쌍둥이 동생과 사용인 다수가 새까맣게 타서 죽었다. 이것이 유일하게 알려진 그의 과거다.
- 레지스탕스에 들어가기는 하였으나 영주들이나 현 체재에 대한 증오나 반역심, 하물며 복수심 같은 것은 일절 보이지 않았다. 참고로 직속 부하로 있던 기간은 5년으로 그가 탈주한 날이 때마침 딱 5년째 되던 날이었다.
- 그가 애용하는 무기는 길이가 다른 두 자루의 검이었다. 그를 닮아 새카만 두 검은 긴 것과 짧은 것의 한 쌍이었으나 그는 주로 짧은 쪽을 뽑아들었다. 왼손에 역수로 단도를 든 모습은 어설프고 우스꽝스러울지 모르겠으나 망설임 없이 그어버리는 모습을 보면 결코 웃음이 나올 수가 없었다. 그의 검들은 독특하게도 도신에 주문과 같은 문양이 있어 색이 있는 무언가를 머금었을 때 아름답게 드러났다. 예를 들면, 붉디 붉은 핏빛으로 말이다. -
123 보노보노◆PFVuJqoCPs (0126875E+5) 2019. 7. 30. 오후 2:25:15>>122
째깍, 시계탑의 커다란 시곗바늘이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에 잠깐 깬 것처럼 왕좌에서 눈을 슬며시 뜬 소년은 여전히 낫을 손에 쥐고 있었다. 그리고 뜻 밖의 방문객에 그는 힘없이 미소지었다.
"나한테는 안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어머니한테도 적이잖아"
"프로메테우스의 예언으로 알고 있었으면서 너무한다."
머리가 검붉은 청년의 이죽임에도 소년은 별다른 반응 없이, 자신이 쥐고 있는 큰 낫에 기대어 왕좌에 똑바로 앉았다. 제법 오래 파묻히듯 앉아있었는지, 뼈 맞춰지는 소리가 났다.
"도망쳤던 당신의 호위기사, 찾았다."
"... 그래"
"포세이돈은 반역자를 처형할거라는데..."
".... 걔도 여전하구나. 난, 그렇게 해도 허무하니까 안 해."
허무한 듯 소년의 공허한 눈동자가 시계탑 밖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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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이름 없음 (2099295E+5) 2019. 7. 30. 오후 2:41:56>>121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인캐를 하고 싶은데, 그러면 꼭 관련된 이능이 있어야 하나요? -
125 보노보노◆PFVuJqoCPs (6141292E+5) 2019. 7. 30. 오후 2:46:47>>124 그렇습니다:8 다만 수인 변신-신체 강화 는 이미 휘와 겹치기 때문에 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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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이름 없음 (8806059E+5) 2019. 7. 30. 오후 8:05:02질문! 카오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싶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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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후 8:08:26>>126 어떤 게 궁금하신가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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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이름 없음 (8806059E+5) 2019. 7. 30. 오후 8:11:06>>127 카오스의 일상...?이나 치안같은 거요! 그리고 카오스 주민들은 우라노스를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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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후 8:22:38>>128
주로 우라노스의 사역마들이 땅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라노스가 돌보지 않아서 황폐해졌습니다. 우라노스가 직접 카오스에 있을 때도 있기는 하나, 가이아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사람들을 죽일 때 뿐입니다.
주민들은 우라노스를 싫어하거나 두려워하지만 내색하지는 않습니다. 굉장히 무섭거든요. -
130 이름 없음 (8806059E+5) 2019. 7. 30. 오후 8:25:01>>129 !!! 그렇군요 감사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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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이름 없음 (4412206E+5) 2019. 7. 30. 오후 9:18:08시트를 짧게 써도 괜찮을까요? 물어볼 필요는 없겠지만 눈치가 보입니다.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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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후 9:27:04>>131 길이는 상관 없지만 기입해야 하는 내용 빠뜨리면 호온나요:8! 빌린 이능 설정을 쓰려면 저와 조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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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이름 없음 (4412206E+5) 2019. 7. 30. 오후 9:46:49빌린 이능에 대해서 고민해봤는데 빌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여쭈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빌린 이능은 빌려준 영주가 죽으면 사라지나요? -
134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후 9:49:05아 답변했던 게 한참 위로 올라갔군요.
빌려준 영주가 죽으면 사라집니다. :8 그리고 영주가 다시 거둬가기도 합니다. 잘 거둬가는 사람은 대표적으로 아레스입니다:8 -
135 이름 없음◆0VCr9iBfmg (4412206E+5) 2019. 7. 30. 오후 9:52:12"갑시다, 파트너!!"
이름: 하은
나이: 17세
성별: 여
외형: 장발의 금발과 에메랄드빛 눈을 가지고 있는 귀여운 소녀입니다.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있으며 하얀 구두를 신고 있습니다. 키는 158cm고 체중은 48kg입니다.
성격: 그녀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하 공란
이능: "일심동체"
다른 사람 1명과 연결합니다. (당사자가 거절하면 연결할 수 없습니다.)
연결 상태에서는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지만, 텔레파시가 가능하며 연결한 대상이 받는 데미지를 공유하고 대상의 다이스식에 보너스를 줍니다.
연결을 해제하면 다시 연결할 때까지 연결 효과가 사라지고, 5턴 후부터 연결할 수 있습니다.
출신 영지: 펜리르
기타:
-그녀는 다른 사람들보다 연약합니다.
-혈액형은 Rh-O형입니다.
-무기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빠뜨린 내용이 있으면 머리 박고 오겠습니다. -
136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후 9:56:23펜리르라면 헤르메스 실험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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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이름 없음◆0VCr9iBfmg (4412206E+5) 2019. 7. 30. 오후 9:59:01>>136 펜리르면 헤르메스 실험체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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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보노보노◆PFVuJqoCPs (5400446E+5) 2019. 7. 30. 오후 10:00:15펜리르는 거의 실험체로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하는 질문이에요:8 아닌 경우도 극히 드물지만 있기는 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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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이름 없음◆0VCr9iBfmg (4412206E+5) 2019. 7. 30. 오후 10:02:21>>138 그렇군뇨. 헤르메스의 실험체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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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보노보노◆PFVuJqoCPs (5400446E+5) 2019. 7. 30. 오후 10:06:03패널티는 시트스레에서 조율한 걸로 가시는 거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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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이름 없음◆0VCr9iBfmg (4412206E+5) 2019. 7. 30. 오후 10:07:22>>140 네! 기본 HP 50과 기본 다이스 .dice 10 20. = 14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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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보노보노◆PFVuJqoCPs (3212989E+4) 2019. 7. 30. 오후 10:51:44>>135 그러면 딱히 패널티 조율 없이 가겠습니다. :8
"헤르메스 당장 스톱!!!"
"오, 예상 외로 빨리 돌아왔군, 아레스. 아모르로 갔으니, 오늘 밤에는 안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거늘."
아깝군. 그렇게 덧붙인 의사 가운을 입은 남자는 정말로 아쉽다는 것처럼 혀를 차면서 들고 있던 메스를 내렸다. 남자에게 잡혀 있었던 네 발 달린 짐승 두 마리가 황급히 남자를 말린 머리가 검붉은 청년의 뒤에 쏙 숨었다.
"어차피 괜찮지 않은가? 자네도 좀 똑똑한 사역마들이 생기면 좋지. 살짝만 개조할 거라네. 살짝만. 내가 내 사역마들로 실험해봐서 어떻게 하면 안 죽는 지 아니까 그 둘도 똑똑하게 해주겠네."
"그 실험 정신은 네 영지나 테베에서나 발휘하세요! 이 미**아! 왜 말도 없이 하르모니아로 와서 그 정신을 불태우는 건데?!"
아레스의 외침에도 남자는 낄낄 웃을 뿐이었다. 완전히 페이스에 말렸다, 그렇게 생각한 아레스가 자신의 뒤에 숨은 두 마리 짐승을 슬쩍 물렸다.
"아, 그러고 보니 아레스."
"또 뭐."
"자네한테 묻고 싶은 게 있네만, 혹시 거기에 이렇게 생긴 사람이 있지 않던가"
"... 본 거 같은데. 왜. 튄 실험체냐? 당신이 보여 줬던 실험체 중에는 없었는데...."
"실험체는 아니었네만, 관심은 있었네. 그래, 점점 재미있게 돌아가는군."
의사 가운을 입은 남자가 보여준 사진을 본 아레스는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대답했다. 그리고, 사진 속의 사람을 보면서 속으로 애도를 표했다. -
143 이름 없음◆FJ.A4vPJwc (5584406E+5) 2019. 8. 2. 오전 11:24:05위에서 가이아 관련해서 질문드리구 예약도 했던 참치인데용..
처음에 계획했던 시트를 모종의 사정으로 갈아엎고 난 후에 제대로 된 시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예약을 보류해야할 것 같읍니다,,,,,,,,,,,,,(._.
나중에 파뜩하고 떠올랐음 좋겠네요 :ㅁ -
144 보노보노◆PFVuJqoCPs (6218229E+5) 2019. 8. 2. 오후 12:19:11>>143 네 궁금한 점이나 다른 게 생긴다면 말해주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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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이름 없음 (7387433E+5) 2019. 8. 2. 오후 5:46:39시간 나실 때 웹박수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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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보노보노◆PFVuJqoCPs (6218229E+5) 2019. 8. 2. 오후 5:56:44크게 문제는 안 됩니다만 아레스가 그 사건에 관심을 뒀을 수도 있습니다:8 그리고 헬로 찾아가서 들었을 수도 있구용:8! 그 점만 기억해주세요!(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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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이름 없음 (0408394E+5) 2019. 8. 2. 오후 9:30:18>>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교육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빈곤 지역에서 살았다면 어느 정도의 수준(글자 읽기, 기본적인 지식과 같은)을 지녔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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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이름 없음 (6218229E+5) 2019. 8. 2. 오후 9:51:51>>147 아레스는 헬에 자주 찾아가는 편이니까요:8 교육 수준은... 역사라던지 중요한 부분이 (제우스 죽일 X 이라던가 우라노스 나쁜 X 이라던가, 테베 개XX 라던가...) 왜곡 되어있긴 하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8 빈곤이어도 기본적인 지식은 습득했을 거애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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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이름 없음 (488031E+52) 2019. 8. 3. 오전 12:10:46아레스의 호위기사이자 아레스가 데리고 있는 군대의 장군이었다는 설정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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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보노보노◆PFVuJqoCPs (0537859E+5) 2019. 8. 3. 오전 12:17:19>>149 아레스를 포함한 영주들 및 신의 자식이다, 가족이다, 사역마다 같은 설정만 아니면 가능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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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신입 받아랏 (488031E+52) 2019. 8. 3. 오후 4:02:47“모든 것은 피와 전쟁으로 돌아가지.”
이름: 레벤 슈나벨 Reben Schnabel
나이: 37
성별: 남성
외형: 188cm. 그의 생김새에서 제일 돋보이는 것은 먼저 검은 플레이트 아머로 온 전신을 무장한 모습이며, 그 다음은 등 뒤로 보이는 검은 깃털 날개였다. 날개는 매우 새까맸고 그 모양새가 까마귀의 것과 같았기에 그가 까마귀 수인이라는 것을 여실히 알려주고 있다. 갑옷 위로 걸친 서코트는 여기저기가 낡고 헤져있다. 얼굴을 완벽히 가리는, 새의 부리 형상을 한 투구엔 풍성한 붉은 술이 길게 달려있다. 언제나 얼굴을 감추고 있는 투구 덕에 그 뒤의 표정은 알 수도, 알 일도 없었다.
드물게 가끔씩 투구를 벗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은 투박하고 거친 구릿빛 피부와 목 뒤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 매서운 눈매의 자안이 훤히 드러났다. 입은 언제나 앙다물고 있어 무거운 인상을 주었다. 또한 얼굴은 온통 상처투성이였다.
성격: 외모에서 느껴지는 첫인상처럼 그는 과묵하고 말 수가 적은 타입이다. 그러나 마냥 무뚝뚝하기만 한 것은 아니고 보기보다 사교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가령, 상황에 따라 가벼이 농을 던진다거나 등.
행동보다 생각이 먼저인 냉철한 사고방식을 지녔다. 어느 상황에서든 결코 초연함을 잃지 않는다. 화를 잘 내진 않으나 흔치 않게 화가 났을 땐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의외로 인정에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능: 허공에 검은 깃털들을 생성해 부린다. 깃털의 강도는 사용자의 의지대로 조정할 수 있어 그 촉감이 어떤 때는 솜털처럼 부드러웠다가도 어떤 때는 칼날처럼 날카로워지곤 한다. 전투에 이용할 때는 예리하게 날이 선 깃털을 소환해 적에게 날리는 식이다. 또한 단단한 깃털들로 벽을 쳐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출신 영지: 하르모니아
기타: 전 아레스의 호위기사이자, 하르모니아 군대의 장군이었다. 그는 지난 20년간 전쟁광 영주 아래에서 전쟁과 학살을 반복하는 삶을 살아왔었다. 그가 진군하는 길마다 시체가 즐비했고 그의 검은 수많은 적을 베어넘겼다. 아군과 적군 가릴 것 없이 모두가 경외심을 담아 그를 ‘전장의 까마귀’라 불렀다.
하지만 몇 달 전, 유난히도 도시에 피비린내가 짙었던 날, 그는 제 주군을 등지고 말없이 하르모니아를 떠났다. 그가 어찌하여 마음이 바뀌었는지, 그리하여 고향을 떠나 혁명에 가담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었다. 뭐, 아마 계속되는 전쟁에 회의감이라도 느낀 것이려나.
- 사용하는 무기는 심플한 검 한 자루와 검은 날개 장식이 달린 방패. 전투시엔 주로 선두에 나선다.
- 아레스에게 강한 증오를 품고 있다. 그의 목은 꼭 자신의 손으로 베겠노라 다짐했다.
- 애주가. 술을 늘 곁에 두고 산다. 그가 이렇게 술에 기대는 것은 오랜 전쟁의 후유증으로 속이 늘 병들어있기 때문일지도.
// 문제되는 점 있으면 팍팍 찔러주세용 -
152 보노보노◆PFVuJqoCPs (5625346E+5) 2019. 8. 3. 오후 4:12:53>>151
"작은 아버지. 일복이 터져서 헬까지 찾아와서 하소연 하는 슬픈 내 사연 좀 들어주지 않겠어?"
"?"
머리가 검붉은 청년이 민트 차를 마시던 밤갈색 머리 여성에게 우는 소리를 냈고, 여성은 그에게 따뜻한 민트 차를 건넸다. 무엇인지 말하지 말라는 말도 없었기 때문에 청년은 찻잔을 받았다.
"티르를 쫓았더니, 레지스탕스가 생겼다지 뭐야? 그래서 쟤랑 거기 일원들을 슬쩍 봤는데, 내 휘하에 있다가 도망친 부하가 있는 거 아니겠어? 제우스에게 번개를 맞아가면서 놀렸는데 이게 무슨 바보 같은 경우야?"
"아. 그래?"
"..... 진짜 세상 일에 너무 관심이 없는 거 아니야, 하데스? 우리 일이라고?"
"너는 하데스에게 너무 많은 걸 바란다."
청년의 하소연에 덤덤하게 대답한 여성은 자신을 닮은 청년의 말에도 별 다른 말이 없었다. 부정은 하지 않은 셈이다. 그저 방임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
153 이름 없음 (3274417E+5) 2019. 8. 3. 오후 8:06:04음므므ㅡㅡ므ㅡ 현재 아무런 시트와도 관련이 제대로 안 되어있는 영지 혹시 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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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보노보노◆PFVuJqoCPs (5506035E+5) 2019. 8. 3. 오후 8:08:25>>153 이해를 잘 못했는데 어떤 관련을 말하시는 건가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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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이름 없음 (3274417E+5) 2019. 8. 3. 오후 8:10:10>>154 앗 엄청 횡설수설해버렸네용 :ㅁ!!! 어느 시트에서도 출신 선택이 되지 않은 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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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보노보노◆PFVuJqoCPs (5506035E+5) 2019. 8. 3. 오후 8:10:48>>155 카오스입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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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이름 없음 (3274417E+5) 2019. 8. 3. 오후 8:14:45그렇군요 :3!! 으음..사슴이나 소나무 관련해서 캐릭터를 짜고 싶은데...용이지만 그래도 사슴이랑 닮은 뿔을 외형 특징으로 먼저 선택하신 휘주가 괜찮으실지..여쭙고 싶네용....: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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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보노보노◆PFVuJqoCPs (3799064E+4) 2019. 8. 3. 오후 8:22:53>>157 겹치기 때문에 제가 컷 할거애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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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이름 없음 (3274417E+5) 2019. 8. 3. 오후 8:23:43아쉽지만 어쩔 수 없네요 :3! 음..그으럼..혹시 우라노스에게서 이능을 빌릴 수 있는지, 만약에 빌린다면 형태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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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보노보노◆PFVuJqoCPs (0537859E+5) 2019. 8. 3. 오후 8:27:23>>159 비를 내리게 한다던지 하늘이 어두워지게 된다던지.. 벼락을 내리게 하지는 못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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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이름 없음◆p/1wJuzr6. (7213293E+5) 2019. 8. 3. 오후 10:53:30능력을 염력으로 하고 싶은데, 혹시 능력의 범위가 어느 정도여야 적절할 지 알 수 있을까요? 이벤트 중이라 바쁘실테니ㅠㅠ 시간 나실 때 확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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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이름 없음◆KErpg7KR3s (7975123E+5) 2019. 8. 3. 오후 11:26:32이능 없음 대신 중화기를 써도 될까요? 또 각성제 같은 종류는 여러곳에서 쓰이는 편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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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보노보노◆PFVuJqoCPs (0537859E+5) 2019. 8. 3. 오후 11:51:01>>161 어느 정도를 생각하고 계신가요?:8
>>162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쓰이는 장소가 영지마다 다르겠지요?:8 -
164 이름 없음◆p/1wJuzr6. (0869325E+5) 2019. 8. 3. 오후 11:54:35>>163 처음에는 [최대 100kg 이내, 능력의 한계에 가까울 정도로 후에 나타날 패널티가 강해짐] 정도로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kg 단위로 하면 기준을 정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요ㅠㅠ 다른 대안이 없다면 저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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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이름 없음◆KErpg7KR3s (7975123E+5) 2019. 8. 3. 오후 11:54:41일단 시트 가져오겠습니다! 이상한 곳은 팍팍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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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름 없음◆KErpg7KR3s (7975123E+5) 2019. 8. 3. 오후 11:56:05" 어차피 영주와 그 부하들에겐 미운털 박혔고... 레지스탕스엔 발 만 담궈도 성공하면 대박인데 안 할 이유가 없잖아? "
이름: 하인리히 요제프 슈트라서
나이: 33세
성별: 남
외형:
갈색이 섞인 탁한 금발, 갈색이 듬성 듬성 섞여 밝은 금색 보다는 순도를 잃은 듯 한 그 색감 때문에 주변에선 특이하다 여겨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을 정리 안하는 편인지 살짝 곱슬기 있는 머리카락이 아무렇게나 덥수룩 하게 길어져있다.
자색의 눈동자는 탁하게 빛나며 응시하는 사람에게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가끔 총명하게 빛나는 순간도 있다.
턱가엔 수염이 듬성듬성하게 자라있으며, 시니컬한 표정이 인상적인 남자.
입고있는 의복은 주름이 잔뜩 진 셔츠와 긴 검은색 정장바지다. 그 위에 검은 코트를 걸치며, 코트엔 여러가지 훈장 같은 것들이 장식되어 있지만.
정작 코트가 자신의 것 이 아니라고 말하기에 특별한 실력 같은 것은 기대하기 힘든 것 같다.
부츠를 선호하며, 양 손엔 검은색의 가죽 장갑을 항상 차고 다닌다. 바지의 벨트에는 샷건의 탄환 따위와 같이 힙 플라스크가 걸려있다.
키는 184cm의 장신이며 몸무게는 79kg. 단련의 흔적이 이곳저곳에 보이며, 왼손은 의수로 대처하고 있는지 기계다.
이능: 없음
출신 영지: 아모르
기타:
《오디세이아》
그는 과거를 즐겨 말하는 성격이 아니다. 집요하게 물어봐도 능청부리거나 딴 소리 하며 회피하기 일 수 이다.
그러나 그의 과거는 그가 지닌 의수와 공허한 눈만 봐도 상당히 복잡했음을 짐작할 수는 있을 것 이다.
그는 긴 여행을 끝내고 레지스탕스에 합류하였으며,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여러 신들에게 주시 받고,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였다.
물론 미움 받는 그 였기에 모든 교류의 끝이 나쁜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스페셜리스트》
이능이 없는 평범한 인간. 그런 인간이 살아가긴 힘든 시대이다. 생존마저 가벼운 농담으로 치부되는 시대에 다른 이들을 돕는 것 이란.
상상이상으로 힘든 시기. 그런 시대에서 그는 타인을 도왔다. 물론 평범한 그가 이능력자를 상대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편법이 필요했다.
육체를 강화해주는 수상한 물약, 쏘는 사람 마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위험한 중화기, 사람을 살살 긁는 AI를 탑제한 회복드론 까지...
그러나 이 정도의 준비임에도 선행의 댓가는 너무나 가혹했다.
그의 의수는 증거다.
《부작용》
구토감에 퉤 하고 뱉어낸 순간 바닥에 흩뿌려지는 기분나쁜 검은 피.
잠자리에 들 때 마다 보이는 악몽.
알코올 의존.
육체를 강화시켜주는 물약 '로토스'는 너무나도 가혹한 부작용을 달고 있었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몇 년? 몇 달?
《극악의 요리치, 생활력 바닥》
그의 생활력은 놀랍게도 초등학생 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다.
그의 집은 엉망이며 음식은 기본적인 라면이나 레토르트 식품으로 때우는게 전부다.
항상 망가트리기만 하다 보니 만드는 것에 서투른 것 일까..
아마 레지스탕스의 누군가가 그의 집을 보면 기겁할 것 이다....
딱 한가지 그의 재능이라 여길만한 것이 있다면 그는 손재주가 좋다.
《너무나도 경박한 증오받는 자》
상당히 나쁜 여성편력
그에게서 외상값을 받을려는 술집 주인들
그에게 속은 도박꾼들까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라 했던가.
그의 트러블메이킹을 보면 결코 웃음이 나오질 않는다.
※ 중화기의 이름은 '키클롭스' . 회복드론의 이름은 '키르케'. 가지고 다니는 각성제의 이름은 '로토스' 인 만큼 오디세우스에서 따온 점이 많습니다.
야바위꾼 기질이 강하다, 경박하다 같은 쪽이나 신에게 미움을 받는 것 까지 참고했습니다. -
167 보노보노◆PFVuJqoCPs (0884976E+5) 2019. 8. 4. 오전 12:03:53>>164 kg의 경우엔, 물건이면 상관 없는데 사람이면.... 몸무게를 물어보고 다녀야 할 지도.... :8 반경+무게로 하는 건 어떤가요?
>>166 일단은.... 쳐낼 게 많아 보이는 건 둘ㅉ 일단 물약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중화기는 차치하더라도 이 세계관에서 과학 기술력은 아직 AI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곳에 신들은 영주와 4명의 신입니다.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주들이 대놓고 미워하는 건 크로노스와 4명의 신인 티르, 오딘, 토르, 프레이야 이 넷입니다. 그마저도 프레이야는 헬에 모습능 -
168 이름 없음◆KErpg7KR3s (1235225E+5) 2019. 8. 4. 오전 12:05:16>>167
1. 미움 받는다
2. 드론은 쳐낸다
또 뭐가 있나요? -
169 보노보노◆PFVuJqoCPs (0884976E+5) 2019. 8. 4. 오전 12:05:59>>164 kg의 경우엔, 물건이면 상관 없는데 사람이면.... 몸무게를 물어보고 다녀야 할 지도.... :8 반경+무게로 하는 건 어떤가요?
>>166 일단은.... 세계관과 완전히 다르게 나가고 계십니다.중화기는 차치하더라도 이 세계관에서 과학 기술력은 아직 AI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곳에 신들은 10명의 영주와 4명의 신입니다.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주들이 대놓고 미워하는 건 아틀라스 영주인 크로노스와 4명의 신인 티르, 오딘, 토르, 프레이야 이 넷입니다. 그마저도 프레이야는 헬에 숨어 지내고, 오딘은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고 티르는 도망다니고 있는 상황이고요. 완전히 장르가 달라져버리기 때문에 해당 설정들은 받기 어렵습니다. :( -
170 이름 없음◆KErpg7KR3s (1235225E+5) 2019. 8. 4. 오전 12:07:09신들에게 미움 받는단 부분을 영주로 고치면 될까요?
-
171 보노보노◆PFVuJqoCPs (0884976E+5) 2019. 8. 4. 오전 12:07:13중화기는 나쁘지 않아요. 나쁘짗않은데 그 외의 것들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죄송합니다.
-
172 보노보노◆PFVuJqoCPs (0884976E+5) 2019. 8. 4. 오전 12:08:29>>170 아뇨.. 영주들은 같은 영주들을 제외하곤 누군가를 특별하게 미워하지 않아요.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캐릭터들은 자신들에게 반기를 들었더나 자기들이 캐릭터들의 원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173 이름 없음◆KErpg7KR3s (1235225E+5) 2019. 8. 4. 오전 12:09:22>>172
그럼 드론과 영주에게 미움을 받는다를 지우면 될까요? -
174 보노보노◆PFVuJqoCPs (0884976E+5) 2019. 8. 4. 오전 12:10:31>>173 네 지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
-
175 이름 없음◆KErpg7KR3s (1235225E+5) 2019. 8. 4. 오전 12:16:20" 어차피 뼈 빠지게 살아봤자 성공길은 보이지도 않고... 레지스탕스엔 발 만 담궈도 성공하면 대박인데 안 할 이유가 없잖아? "
이름: 하인리히 요제프 슈트라서
나이: 33세
성별: 남
외형:
갈색이 섞인 탁한 금발, 갈색이 듬성 듬성 섞여 밝은 금색 보다는 순도를 잃은 듯 한 그 색감 때문에 주변에선 특이하다 여겨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을 정리 안하는 편인지 살짝 곱슬기 있는 머리카락이 아무렇게나 덥수룩 하게 길어져있다.
자색의 눈동자는 탁하게 빛나며 응시하는 사람에게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가끔 총명하게 빛나는 순간도 있다.
턱가엔 수염이 듬성듬성하게 자라있으며, 시니컬한 표정이 인상적인 남자.
입고있는 의복은 주름이 잔뜩 진 셔츠와 긴 검은색 정장바지다. 그 위에 검은 코트를 걸치며, 코트엔 여러가지 훈장 같은 것들이 장식되어 있지만.
정작 코트가 자신의 것 이 아니라고 말하기에 특별한 실력 같은 것은 기대하기 힘든 것 같다.
부츠를 선호하며, 양 손엔 검은색의 가죽 장갑을 항상 차고 다닌다. 바지의 벨트에는 샷건의 탄환 따위와 같이 힙 플라스크가 걸려있다.
키는 184cm의 장신이며 몸무게는 79kg. 단련의 흔적이 이곳저곳에 보이며, 왼손은 의수로 대처하고 있는지 기계다.
이능: 없음
출신 영지: 아모르
기타:
《오디세이아》
그는 과거를 즐겨 말하는 성격이 아니다. 집요하게 물어봐도 능청부리거나 딴 소리 하며 회피하기 일 수 이다.
그러나 그의 과거는 그가 지닌 의수와 공허한 눈만 봐도 상당히 복잡했음을 짐작할 수는 있을 것 이다.
그는 긴 여행을 끝내고 레지스탕스에 합류하였으며,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였다.
물론 미움 받는 그 였기에 모든 교류의 끝이 나쁜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스페셜리스트》
이능이 없는 평범한 인간. 그런 인간이 살아가긴 힘든 시대이다. 생존마저 가벼운 농담으로 치부되는 시대에 다른 이들을 돕는 것 이란.
상상이상으로 힘든 시기. 그런 시대에서 그는 타인을 도왔다. 물론 평범한 그가 이능력자를 상대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편법이 필요했다.
육체를 강화해주는 수상한 물약, 쏘는 사람 마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위험한 중화기까지...
그러나 이 정도의 준비임에도 선행의 댓가는 너무나 가혹했다.
그의 의수는 증거다.
《부작용》
구토감에 퉤 하고 뱉어낸 순간 바닥에 흩뿌려지는 기분나쁜 검은 피.
잠자리에 들 때 마다 보이는 악몽.
알코올 의존.
육체를 강화시켜주는 물약 '로토스'는 너무나도 가혹한 부작용을 달고 있었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몇 년? 몇 달?
《극악의 요리치, 생활력 바닥》
그의 생활력은 놀랍게도 초등학생 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다.
그의 집은 엉망이며 음식은 기본적인 라면이나 레토르트 식품으로 때우는게 전부다.
항상 망가트리기만 하다 보니 만드는 것에 서투른 것 일까..
아마 레지스탕스의 누군가가 그의 집을 보면 기겁할 것 이다....
딱 한가지 그의 재능이라 여길만한 것이 있다면 그는 손재주가 좋다.
《너무나도 경박한 증오받는 자》
상당히 나쁜 여성편력
그에게서 외상값을 받을려는 술집 주인들
그에게 속은 도박꾼들까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이라 했던가.
그의 트러블메이킹을 보면 결코 웃음이 나오질 않는다.
※ 중화기의 이름은 '키클롭스' . 가지고 다니는 각성제의 이름은 '로토스' 인 만큼 오디세우스에서 따온 점이 많습니다.
야바위꾼 기질이 강하다, 경박하다 같은.
//드론과 신에 대한 설정은 삭제했습니다 -
176 이름 없음◆p/1wJuzr6. (6018776E+5) 2019. 8. 4. 오전 12:16:36>>167 괜찮습니다! 지금 생각하는 범위는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0m씩인데, 혹시 줄여야 할까요?
-
177 이름 없음◆p/1wJuzr6. (9573099E+5) 2019. 8. 4. 오전 12:20:07>>176아 수치가ㅠㅠ 20m입니다!
-
178 보노보노◆PFVuJqoCPs (5303881E+5) 2019. 8. 4. 오전 11:45:16>>175 약물 '로토스'에 대한 설정은 따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영주 중 헤르메스가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요.
"어쩐 일로, 비너스가 영지 밖까지 행차 하셨나?"
이름 없는 땅, 몸을 바들바들 떠는 백금발머리 청년에게 무언갈 주사하던 의사 가운을 입은 남자가 슬쩍 고개를 돌렸다. 방문객인 베일로 얼굴을 가린 여인은 대답하지 않았다.
"아가, 많이 아프니?"
"나는 안 보이나? 응?"
".... ㄷ, ㄷ, ㄷ, 당신의 ㅇ, 영지에서... ㅎ, ㅎ, 하, 하나, ㄸ, 또 도망갔습... 니다..."
냉정하게 말한 비너스라 불린 여인은 백금발머리 청년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가만히 들었다. 그리곤 괜찮다는 것처럼 백금발머리 청년의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어떤 아가들도, 배신당하면 그걸로 그만이란다. 내 영지에서 도망쳤으니, 내가 처리하마"
>>177 반경 20m 정도는 괜찮아요:8 -
179 이름 없음◆p/1wJuzr6. (1375602E+6) 2019. 8. 4. 오후 10:19:46“그 질문까지 제가 대답을 해야 할까요?”
이름: 하은현 河誾晛
나이: 20
성별: 여성
외형
검은색 머리카락과 회청색 눈. 눈은 빛에 따라 아침을 기다리는 흐린 새벽 같기도, 비가 그친 직후의 하늘 같기도 했다. 상대를 바라 보는 시선은 늘 먼저 피하는 적 없이 올곧았다. 전체적으로 단정한 인상에 눈매가 유순하게 휘어져 첫인상만으로 쉽게 호감을 샀다. 머리카락은 어깨에 닿는 길이까지 곧게 떨어져 쉽게 흐트러지지 않았다. 마른 몸에 비해 입는 옷들의 품은 커, 드러난 손목이나 발목은 앙상하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였다. 언뜻 상태를 확인 했을 때는 혈색이 돌았으니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바랜 감이 없잖아 있는 갈색 가죽 시계, 테두리는 금색이다. 상태나 디자인을 보아 최근에 유행하는 것은 아니고 누군가의 시계를 물려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키는 170cm 언저리.
이능: 염동력.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최대 100kg 이내, 반경 20m.
성격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선을 넘어 온다면 거침없이 응수할 정도로 직설적이기도 하다. 본인이 결정한 선택이나 가치관에 대해서는 완고하게 밀고 나갈 정도로 결단력 있다. 그러면서도 잘못된 점을 합당하게 지적해준다면 쉽게 받아들이는, 융통성 있는 모범생 같은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대체로 호의적이고 친절한 편. 소문이 나쁜 사람이라도 제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쉽게 판단을 하려 들지 않는다. 반대로, 아무리 친절하고 소문이 좋은 사람이라도 본인의 판단에 따라 냉랭하게 대할 만큼 본인의 판단력에 대한 믿음이 크다. 특히 싫어하는 부류는 폭력적이고, 게으르며, 책임감이 없는 사람.
출신 영지: 하르모니아
기타
빈민가 근처의, 별 볼 일 없는 작은 주택가 출신.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오빠가 한 명 있었다고는 하나 오래전에 실종되었다. 부모는 모두 어릴 때 사망해 할아버지의 손에서 자랐지만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총명함을 드러내 남들보다 글자를 읽거나 무언가를 배우는 속도가 월등히 빨랐다. 가르쳐 준 적 없어도 난해하거나 어려운 책을 쉽게 읽을 정도였다. 사용하는 물건은 모두 중고거나 주워 온 물건이고, 술과 담배 냄새로 찌든 동네에 살면서도 희망을 놓지 못한 이유는 그곳에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질 나쁜 무리와 어울리며 살다, 할아버지가 죽은 날 장례를 치르고 동네를 떠났다.
흔히들 말하는 질이 안 좋고, 불량한 무리와 어울리면서도 직접적인 비행은 한 번도 안 했다. 술이나 담배 냄새를 끔찍이도 싫어해 손댄 적 없고, 폭력이나 절도 등을 목격하면 방관하거나 정도가 심해질 경우 말리기도 했다. 혼자 고상한 척한다며 욕은 먹어도 은현의 말을 거부한 적은 없었다. 이유는 능력.
‘은현’은 낡은 책방에서 굴러다니던 소설책의 주인공 이름이었다. 어머니가 이름을 붙이고, 뜻은 할아버지가 글자에 맞게 붙였다.
좋아하는 시간대는 새벽. 동이 터오기 직전에 산책을 즐겨 했다. 본인의 소지품이라 할 물건은 낡은 시계와 바이닐 몇 개뿐이다. 흐른 세월에 비해 가죽이 조금 바랜 것을 제외하면 흠이 없으며, 시간도 정확하게 알려준다. 그 외에는 레지스탕스에 합류하면서 받은 물건이거나, 언제 버려도 상관없을 물건이다. 능력 외에 소지하고 있는 무기는 작은 단검과 가벼운 권총 한 자루. 둘 다 호신용 이상의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
180 이름 없음 (3196937E+5) 2019. 8. 5. 오전 12:09:10웹박수 괜찮으실 때 확인해주세용 :3!!!
-
181 보노보노◆PFVuJqoCPs (2282697E+4) 2019. 8. 5. 오전 12:50:56제가 이제서야 자유로워져서... 내일 시트검사 하겠습니다....
웹박수 답변드립니다.
가능하며, 가장 가능성이 있는 건... 라리사입니다. 포세이돈은 다 몰살시키거든요:8 -
182 보노보노◆PFVuJqoCPs (3433072E+4) 2019. 8. 5. 오전 11:07:10>>179
하르모니아, 머리가 검붉은 청년이 자신의 방에서 신경질적으로 자신의 방에 있던 흉상을 깨뜨렸다. 그에게 보고하던 병사는 몸을 움츠렸다.
"다시 한 번, 말해 봐. 뭐가 어째?"
"포, 포보스님과 그 분께서.... 레, 레지스탕스에 도망친 자가 있다고..."
머리가 검붉은 청년이 신경질적으로 자신의 창을 병사 옆 기둥에 꽂았다. 쾅, 소리와 함께 그것은 기둥에 금을 내며 꽂혔다. 병사는 하마터면, 자신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침을 꿀꺽 삼켰다.
"작은 아버지한테 하소연하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도망친 반역자들은 모조리 잡는다."
-
184 이름 없음◆/oQEVRdNZ2 (1254404E+5) 2019. 8. 5. 오후 2:49:18인증코드가 맞는지.. 피비주입니다. 제가 현생과 건강상태를 제대로 헤아리지 않고 시트를 내서 앞으로도 참여도가 점점 떨어질 것 같아 시트를 내리고자 합니다 ㅠ ㅁ ㅠ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웠어요. 시트는 하이드 처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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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이름 없음 (4525944E+5) 2019. 8. 5. 오후 3:19:21지난번에 아프다 하셔서 걱정했는데 몸이 좋지 않으셨군요...ㅜㅜㅜㅜ 캡틴은 아니지만 인사 남겨요. 저도 짧은 시간동안 즐거웠어요. 개인적으로 피비의 이야기가 정말 궁금했는데.....
현생도 몸도, 사정이 얼른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안녕히 가세요! :) -
186 보노보노◆PFVuJqoCPs (5322656E+4) 2019. 8. 5. 오후 4:45:27피비주 사정이 나아지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지금은 제가 계속 일하는 중이라서 오늘 밤에나 하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ㅠ 이제야 잠깐 틈이 생겼어요ㅠ 그 때 맞춰서 새로 온 시트도 검사할게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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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보노보노◆PFVuJqoCPs (2282697E+4) 2019. 8. 5. 오후 10:52:06>>183
왕좌에 앉은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은 왕좌의 팔걸이에서 손가락을 딱, 딱 소리가 나게 부딪혔다. 그녀의 앞에서 무릎을 꿇은 갈라테아가 덜덜 떠는 모습을 보던, 밤갈색 머리 청년의 눈이 가늘어졌다. 갈라테아의 무릎에는 삼지창이 꽂혀있었으며, 피가 흐르고 있었다. 물 소리에 섞였지만, 참는 것 같은 비명 소리가 갈라테아의 입에서 새어나오고 있었다.
"너무 험하게 막 다루면, 미움 받아"
"참 독특하시네. 사역마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인에게 충성하는데. 그걸 잘 아시면서."
쓸 데 없는 걱정이라는 투로 말하던 여성은 고개를 돌려서 밤갈색 머리 청년을 바라봤다. 그리곤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내게 엄니를 드러낸 반역자를 살려두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오산이지. 자비를 구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 말이야."
좌, 우로 요동치면서 뽑히는 삼지창을 보던 청년의 미간이 구겨졌다. 갈라테아는 청년에게 기대며, 자리에서 비틀거리듯 일어났다. 청년은 어서 헬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
188 솔주 ◆a4yfx2c1QY (9057114E+5) 2019. 8. 7. 오후 10:29:27안녕하세요! 먼저 시트 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매우 부끄럽지만ㅠㅠㅠㅠ 다름이 아니라 하솔이를 쓰는 게 어려워져서, 다른 캐릭터로 와도 되는지 여쭤보고 싶어서 왔어요. 근 며칠 못 오는 동안 여러 시도도 해보고, 설정을 정리해보려고 했는데 빠르게 쓴 캐릭터라 그런지 안 맞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괜찮으시다면 솔이 캐릭터를 내리고 새 캐릭터로 오고 싶습니다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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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보노보노◆PFVuJqoCPs (2128649E+6) 2019. 8. 7. 오후 11:08:58>>188 네!!!:8 새로 데려오실 아이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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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이름 없음◆cyHnyto5Ng (3162385E+5) 2019. 8. 8. 오후 6:51:43시트 내기 전에 질문질문- 나중에 설정 짜다가 막히면 다시 올게요...!
1. 카오스의 치안이 매우 카오스(?)하다 들었습니다... 혹 카오스 내부의 범죄집단 출신이였다가 용병단에 들어왔다는 설정이 가능한가요?('' )
2. 이능 자체는 선천적으로 발현되었으나, 이후 모종의 이유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단 설정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191 보노보노◆PFVuJqoCPs (4493692E+5) 2019. 8. 8. 오후 7:32:55>>190
1. 안 될 것은 없습니다만, 어떤 종류의 범죄 집단이냐에 따라 다르겠죠?:8
2. 가능해요:8! -
192 이름 없음◆cyHnyto5Ng (7472373E+5) 2019. 8. 9. 오후 8:15:34웹박 확인해주세요(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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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보노보노◆PFVuJqoCPs (8957041E+5) 2019. 8. 9. 오후 8:43:17답변을 드리자면... 조금 애매하네요. 해당 이능이 비너스와 겹칩니다. 지금은 안된다곤 하나, 위력 자체가 먼치킨에 가깝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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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름 없음◆cyHnyto5Ng (7472373E+5) 2019. 8. 9. 오후 8:47:17>>193 앝 알겠습니다...!:ㅁ
그럼 정신 지배 말고 음유시인마냥 광역 버프를 준다던가 정도의 능력은 괜찮나요? -
195 보노보노◆PFVuJqoCPs (8957041E+5) 2019. 8. 9. 오후 8:59:04>>194 당장은 광역버프가 되지 않을거에요... 버프 능력이 무엇인지 봐야 알겠지만, 일단 비슷한 능력으로 하은이가 존재합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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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이름 없음◆cyHnyto5Ng (7472373E+5) 2019. 8. 9. 오후 9:06:11>>195 흐음흐으음 알겠습니다...;-; 능력은 일단 갈아엎기로...(?
앝 그리고 범죄조직에 대한 설정은 괜찮나요...? -
197 보노보노◆PFVuJqoCPs (2962821E+5) 2019. 8. 9. 오후 9:28:59>>196 네 나쁘지는 않아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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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이름 없음◆a4yfx2c1QY (6909942E+5) 2019. 8. 9. 오후 10:06:23"친구야, 제정신 아니구나."
이름: Andrea 안드레아
나이: 21
성별: 여성
외형: 곱슬거리는 검은색 단발. 앞머리는 눈썹을 다 덮고도 내려와 모양이 수시로 바뀐다. 따뜻한 색감의 연녹색 눈이 선명하게 자리 잡고, 눈썹은 아치형으로 굴곡이 완만하다. 눈매가 날카로워 웃을 때와 무표정으로 있을 때의 간격이 컸다. 젖살이 채 빠지지 않아 웃는 얼굴만 본다면, 영락없이 해맑은 미성년에 가까웠다.
172cm. 큰 편에 축하는 키에 마른 체형이나, 대부분 잔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피부는 유독 남들보다 하얗고 깨끗했으며, 보기 좋은 혈색이 돌았다. 입는 옷의 대부분이 사이즈가 필요 이상으로 컸으며, 바람에 제멋대로 날리곤 했다. 신발도 운동화를 구겨 신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
성격: 그를 둘러싼 여러 부정적인 소문 가운데, 확실한 것이 하나 있다면 무엇이든지 제멋대로 한다는 점이었다. 때와 상대를 가리지 않는 불손한 언행이 소문의 신빙성을 뒷받침 했다. 부와 권력을 등에 업고 약자를 괴롭히는 부류는 아니며, 온전히 제 인생만을 망치는 난봉꾼이었지만 소문이 안 좋은 데에는 언행이 큰 영향을 끼쳤다. 현재는 그 특유의 기질을 완전히 버리지 못했을 지 몰라도, 과거와 비하자면 갱생했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얌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능: 빙결. 주로 얼음을 만들어 내거나 사물을 얼리는 데에 사용 되지만, 생명체는 직접 얼리지 못한다.
출신 영지: 아모르
기타:
1.
애칭은 드리아Drea. 이름과 달리 생김새는 동양계에 가깝다. 아버지보다 어머니를 더 닮은 편. 답지 않게 맑은 목소리에, 어조는 흥분하지 않는 이상 나긋나긋했다.
소지하고 있는 무기는 권총 두 자루. 크기나 여러 여건상 실제로 사용하는 일은 극히 드무나 숙소에 소총이 한 자루 존재한다. 사격 실력이나 신체 능력이 뛰어나지만, 활용 횟수는 능력이 훨씬 많다.
교과서적인 지식이나, 실생활에 유용할 법한 잡다한 지식에 능통하다. 여러 악기도 수준급으로 다룰 줄 알며, 한 번 듣고 바로 연주를 해낼 정도로 음감이 뛰어났다.
2.
아모르에서 오랫동안 부를 쌓아온 유명 재력가 집안 출신. 장녀지만 어릴 때는 건강 문제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고, 크면서 좋지 않은 행실로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추는 일은 없었다. 부모님과는 사이가 극악으로 치달았지만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두 동생은 꽤 예뻐했던 것으로 보인다.
레지스탕스 합류 전까지의 행실은 빈말로도 평범하다고 하기 힘들다. 정식으로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중증 알코올 중독에 가까운 모습에, 안드레아의 이름을 대면 부정적인 단어가 따라오곤 했다.
본래 이름은 Andrea Eugenie Green. 성은 아버지 쪽을 따랐으며, 미들 네임은 할머니의 성함이다. -
200 보노보노◆PFVuJqoCPs (0038442E+5) 2019. 8. 10. 오후 12:38:08>>198
"아모르도 바람 잘 날은 없나보네"
"아가가 그렇게 말하면, 왠지 걱정 된다는 거 아니?"
머리가 검붉은 청년의 말에 그의 옆에 상체를 일으킨 여인이 슬프다는 투로 말했다. 다만, 그녀의 표정은 가려진 베일 때문에 볼 수 없을 뿐이다.
"여신님을 치러 오는 레지스탕스가 많아지고 있으니까. 아모르에서 또 한 명이 도망쳤어"
"... 아하, 그 아가구나?"
머리가 검붉은 청년의 말에 베일로 얼굴을 가린 여인은 까르르 웃었다. 누구인지 알아챘다.
"분명, 그 아가에게 소중한 연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여신님이 직접 나서게?"
"물론이란다, 직접 마중은 나가야 하지 않겠니?"
가려진 그 미소는 굉장히 소름끼치는 미소였다. -
201 보노보노◆PFVuJqoCPs (0038442E+5) 2019. 8. 10. 오후 1:11:33>>199
참 변화 없다, 고 머리가 검붉은 청년은 생각했다. 겁에 질려서 바들바들 떠는 백금발 머리 청년을 품에 가둔 채 사랑을 속삭이는 또 다른 청년. 그리고 방금 전까지, 저 사랑을 속삭이던 청년에게 죽기 직전까지 공격 당한 이 땅의 기사. 이것이야말로, 호러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야"
"뭐. 가이아와 떨어뜨리려고 하는거지?!"
"...... 진심으로 그러고 싶다. 아무튼 그거 아니다. 우라노스."
아레스의 말에 우라노스라고 불린 청년은 자신의 품에 가둔 제 연인을 더욱 강하게 끌어안았다. 말하지 말까, 진지하게 고민하던 아레스가 덜덜 떠는 청년을 보곤 한숨을 내쉬었다.
"네가 사역마들 시켜서 한 동안 눈에 불을 켜고 찾던 자가 레지스탕스에 있어"
"......."
맑았던 하늘이 순식간에 우중충하게 흐려졌다. 제대로 우라노스의 심기를 건들었다는 걸 알아챈 아레스는 어깨를 으쓱였다. -
202 보노보노◆PFVuJqoCPs (7990336E+6) 2019. 8. 11. 오전 10:38:30웹박수 답변을 드립니다. 여기가 더 맞겠죠?:8
1. 네! 호위기사 업무 중에 있습니다.
2. 처형을 집행하는 건 헬리오스입니다:8
3. 헬리오스는 웬만하면 허허허 하고 웃는 편이지만, 헬리오스의 밭에 불을 지르면 화낼 겁니다. 네. -
203 이름 없음 (9997174E+5) 2019. 8. 13. 오후 4:50:24레벤주입니다. 시트 낸지 얼마 되지 않았으면서 이런 말씀을 드리긴 좀 죄송스럽지만, 시트를 내리고자 합니다. 며칠동안 고민해 본 결과 레벤이라는 캐릭터가 제 손에 맞지 않고 그만큼 애정도 잘 가지 않아서... 이대로 계속 스레를 뛰면 결국 민폐만 끼칠 것 같아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랑 선관 짜주신 휘주, 일상 돌려주신 유디트주께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ㅠ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즐거웠어요. 스레 번창하고 엔딩까지 무사히 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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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보노보노◆PFVuJqoCPs (749733E+51) 2019. 8. 13. 오후 5:02:43알겠습니다 레벤주. 짧은 시간 동안 즐거웠어요. 또 어디선가 익명으로 만나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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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이름 없음◆0VCr9iBfmg (7077268E+5) 2019. 8. 23. 오후 7:06:31오랜만이에요, 하은주입니다... 요즘 현생에 집중하고 있어서 어장을 자주 들어오지 못하고 있네요! 이대로 가다가는 자리만 차지할 것 같아 하은이의 시트를 동결하고 싶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꼭 돌아올게요! 다들 혐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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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보노보노◆PFVuJqoCPs (6763249E+4) 2019. 8. 23. 오후 10:15:07>>205 네! 푹 쉬다 돌아오세요 하은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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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이름 없음 (4964982E+5) 2019. 8. 26. 오후 7:39:53시트 받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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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보노보노◆PFVuJqoCPs (1632502E+5) 2019. 8. 26. 오후 8:05:14>>207 넹!!!: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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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보노보노◆PFVuJqoCPs (2998602E+6) 2019. 8. 26. 오후 8:24:5320일 가까이 갱신이 없는 캐릭터에 한해서 시트를 정리합니다.
[하인리히 요제프 슈트라서]의 시트를 내림처리 하겠습니다. -
211 ◆I8vtsDZ4Oo (9506216E+5) 2019. 8. 27. 오전 9:05:20"Carpe Diem, 오늘을 즐기는 검다."
이름: 데미안 코모레비 Demian Komorebi
나이: 20
성별: 남
외형: 178cm/가볍지 않음. 그를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우반신 전체를 덮고 있는 화상일 것이다. 화상의 정도는 얼굴이 특히 심했다. 붉게 짓무른 피부는, 그의 반대편 얼굴이 아무리 반반하든 그가 미남자라는 생각은 들게 하지 않는다(실제로 반대쪽도 그리 잘생긴 건 아니었다.). 그래도 그는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지 얼굴을 가릴 생각은 하지 않았다. 시력은 두 눈 모두 상당히 좋았다. 속을 알 수 없는 검은색 눈동자는 항상 무언가를 노리는... 것 같지는 않다. 또한, 그의 진분홍빛 머리칼은 눈에 띄었다. 심하게 눈에 띄었다. 의상은 매일매일 흰 상의에 청바지. 단벌신사니? 아니, 디자인은 조금씩 바뀐다. 그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모양이었다. 고르게 잡힌 근육도 근육이지만, 뼈가 선천적으로 통뼈라서 그의 주먹에 맞으면 아프다.
성격: 느긋한 남자였다. 어떤 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는 이상한 사람. 어린아이에게도 속는 바보. 속아주는 것인지 진짜로 속는 것인지도 분간이 가지 않았다. 그는 다른 사람들을 좋아하였기에 그렇게 되더라도 괜찮은 것이었을까. 그리고 말투는 뭐랄까, 느긋하면서도 활기찬 모순적인 말투였는데... 시쳇말로는 슴다체라 하던가?
이능: 정신을 집중한 곳에 물체를 맞출 수 있는 이능. 예컨대, 그가 과녁을 맞추고자 총을 쏘면 가운데에 적중할 확률이 통상의 사수들보다 높다는 것이다. 다만 얼마나 집중해야 하는지는 그때그때의 상황과 본인의 운에 달렸다.
출신 영지: 하르모니아.
빈말로도 잘 사는 집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생활고를 버티지 못한 부모는 그가 어릴 적에 이혼했다. 그는 누구의 편도 들지 못했기에 길거리에 버려졌으나, 그것이 오히려 잘 된 일이었을까.
기타: 무기는 쌍권총이다. 보조 무기는 기관총. 명사수이니 당연하려나.
성씨는 부모 중 누구의 것도 따르지 않았다.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이 지어준 것이라고 본인은 말하지. 거리에서 얻은 것은 이름과 화상이었다.
좀처럼 화내지 않는다기보다는, 사실, 화를 내지 못한다. 어?
영주들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생각이란 것이 있을지도 모르고. -
212 ◆I8vtsDZ4Oo (9506216E+5) 2019. 8. 27. 오전 9:05:56않이 왜 두개 올라갔대... (얼굴감쌈)
지적해주세요!! (?) -
213 보노보노◆PFVuJqoCPs (9731385E+5) 2019. 8. 27. 오전 9:29:32하나를 하이드 처리했음다:8
이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새오:8!!! -
214 ◆I8vtsDZ4Oo (9506216E+5) 2019. 8. 27. 오전 11:06:51감사합니다!!
자신이 정신을 집중할수록 그곳에 공격이 정확하게 들어가는 능력입니다 :3 보통 사람들도 과녁에 맞추고자 생각하면 어느 정도 명중시킬 수 있지만, 이 사람의 경우는 집중하면 집중할수록 초능력이라 불릴 정도로 명중률이 높아집니다. 혹자는 맞추고자 하는 생각을 그대로 실체화하는 것이라고 표현했죠. 단 명중 대상은 시야에 들어온 것으로 제한됩니다. 물론 총기 자체의 화력에 영향을 주는 능력은 아니구요. -
215 보노보노◆PFVuJqoCPs (6897696E+5) 2019. 8. 27. 오전 11:51:51>>214 애매하긴한데 아슬아슬하게 겹치지 않네요:8
두 아이는 청년으로 자라났다, 어려지길 반복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던 머리가 검붉은 청년은 신경질적으로 자신이 덮고 있던 이불을 걷었다. 그와 동시에, 그에게 무릎을 꿇고 있던 어떤 남자가 몸을 크게 움츠렸다.
"둘 다 장난 그만"
"아레스 삐졌어?"
"삐졌어?"
"내가 왜 삐..... 말을 말자."
계속 청년과 아이로 형태를 바꾸던 둘은 아이의 모습으로 고개를 기울였다. 그 모습에 반박하다가 입을 다문 아레스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내가ㅡ 하르모니아에서 레지스탕스로 도망쳤다는 말 하나 듣자고, 보고 받는거라 생각하나"
"아, 아닙...!"
"베히모스, 포보스. 배고프지?"
먹어.
그 한 마디에 두 아이가 아레스 앞에 무릎 꿇은 남자에게로 달려들었다. 비명 소리와 함께 바닥이 검붉게 물들었다. -
216 이름 없음◆FJ.A4vPJwc (2577795E+6) 2019. 8. 29. 오후 6:27:39아사히주입니다. 바빠진 탓에 심신도 지치고, 요즘 갱신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 동결을 요청하고자 찾아왔습니다.. (,_,.... 바쁨을 감수하고도 참가하려고 했던 어장이라 동결도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히잉..
우리들의 현생 파이팅,,,,,,,,,(우름 -
217 보노보노◆PFVuJqoCPs (3416305E+6) 2019. 8. 29. 오후 6:44:18알겠습니다 아사히주:8 나아지면 돌아오세요!: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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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이름 없음◆QDJQWazbY6 (7930883E+5) 2019. 8. 30. 오후 8:49:04여기 혹시 아직 시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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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보노보노◆PFVuJqoCPs (6398934E+6) 2019. 8. 30. 오후 10:00:09>>218 네 받고 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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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이름 없음◆QDJQWazbY6 (7930883E+5) 2019. 8. 30. 오후 10:51:14>>219 앗 그렇구나! 그럼 예약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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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이름 없음◆QDJQWazbY6 (0828337E+5) 2019. 8. 31. 오후 1:48:37"인연을 잇게 해주는 비가 내리니 그 광경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이름: 연우緣雨
나이: 30세
성별: 남
외형: 백금발의 머리카락은 꼬리뼈까지 오도록 길게 길러 양갈래로 땋았다. 눈 주변에 붉은기 도는 화장을 짙게 했다. 눈은 푸른빛, 녹빛, 갈빛이 섞여 보는 각도마다 색이 다르게 보였다. 키는 172cm. 몸 선이 얇고 낭창낭창한 것이 여자처럼 보이기도 했다. 주로 화려한 색감의 도포를 걸치고 다녔다. 도포 안에 걸치고 있는 것은 엄연한 남성용 한복이나, 편의를 위해 어느정도의 개량을 거쳤다.
이능: X
출신 영지: 아모르
기타:
5월 15일 생.
양손잡이.
Rh+ B형.
무기는 허리춤에 찬 검.
이능이 없는 자들이나 있는 자들이나 살고 죽는 건 다 똑같다.
춤을 굉장히 잘 춘다는 소문이...
춤 뿐만 아니라 가무에 상당히 능하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건 대금 불기. 대금을 상당히 잘 불며 간혹 무기를 꺼내기 귀찮을 땐 이 대금으로 때리기도 한다. 의외로 맞으면 아프다. -
222 보노보노◆PFVuJqoCPs (3522178E+5) 2019. 9. 1. 오전 7:49:43혹시 가능하다면 아모르 말고 다른 영지로 해주실 수 있나요..? 지금 비너스가 죽어서(...)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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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이름 없음◆QDJQWazbY6 (3780589E+5) 2019. 9. 1. 오전 11:17:03"인연을 잇게 해주는 비가 내리니 그 광경이 참으로 아름답구나."
이름: 연우緣雨
나이: 30세
성별: 남
외형: 백금발의 머리카락은 꼬리뼈까지 오도록 길게 길러 양갈래로 땋았다. 눈 주변에 붉은기 도는 화장을 짙게 했다. 눈은 푸른빛, 녹빛, 갈빛이 섞여 보는 각도마다 색이 다르게 보였다. 키는 172cm. 몸 선이 얇고 낭창낭창한 것이 여자처럼 보이기도 했다. 주로 화려한 색감의 도포를 걸치고 다녔다. 도포 안에 걸치고 있는 것은 엄연한 남성용 한복이나, 편의를 위해 어느정도의 개량을 거쳤다.
이능: X
출신 영지: 하르모니아
기타:
5월 15일 생.
양손잡이.
Rh+ B형.
무기는 허리춤에 찬 검.
이능이 없는 자들이나 있는 자들이나 살고 죽는 건 다 똑같다.
춤을 굉장히 잘 춘다는 소문이...
춤 뿐만 아니라 가무에 상당히 능하다고 한다.
가장 좋아하는 건 대금 불기. 대금을 상당히 잘 불며 간혹 무기를 꺼내기 귀찮을 땐 이 대금으로 때리기도 한다. 의외로 맞으면 아프다. -
224 보노보노◆PFVuJqoCPs (812491E+57) 2019. 9. 1. 오후 9:18:03>>223 늦은 검사 죄송합니다...ㅠㅠ
기사들이 덜덜 떨고 있었다. 요즘 영주의 기분이 퍽, 좋지 않았던 탓이었다.
"참 신기해."
탁, 탁, 왕좌의 손잡이를 손톱으로 두드리던 머리가 검붉은 청년이 눈을 번뜩이며 말했다. 내려다보는 그 눈길이 두려웠던 몇몇 기사들이 고개를 떨궜다.
"어째서 아버지의 땅에 있던 자들보다 하르모니아에서 도망친 자들이 많냔 말이야."
"아레스 화났어?"
"화났어?"
".... 그으래... 화났어"
왕좌 주변에 서 있던 두 청년이 왕좌에 앉은 머리가 검붉은 청년, 아레스에게 물었다. 꽤 순순히 화났다고 답한 아레스는 가만히 기사들을 내려다봤다.
"얼마 전에, 베히모스와 포보스의 배를 채우게 해줬는데, 그냥 싹 다 식량으로 써버릴까"
".... 아, 아레스님...!"
"그래, 자비를 베풀지. 도망친 자들을 싹 다 잡아 와." -
225 ◆I8vtsDZ4Oo (2009413E+5) 2019. 9. 5. 오전 7:24:35데미안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실의 사정으로 인해 두 달 반 동안 동결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헤르메스 만나러 가고 싶었는데 아쉽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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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보노보노◆PFVuJqoCPs (2312708E+5) 2019. 9. 5. 오전 10:48:07>>225 힘내세요 데미안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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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보노보노◆PFVuJqoCPs (2312708E+5) 2019. 9. 5. 오전 10:48:26악 도중작성! 그리고 동결 확인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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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보노보노◆PFVuJqoCPs (8165457E+5) 2019. 9. 5. 오후 5:38:1020일 가까이 갱신이 안 되었으므로, [샤오티엔], [센티오]의 시트를 내림처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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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이름 없음◆FJ.A4vPJwc (0937315E+5) 2019. 9. 7. 오전 12:57:46아사히주입니다. 복귀..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며칠 글을 써본 결과 아사히의 캐입을 처음처럼 편한 마음으로 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 시트 내림 처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 매력적인 어장인데 너무 아쉽네요..솔직히 지금도 너무 갈등되고....으음88... 새로운 시트로 재참가할 수도 있었지만 지금 당장은 새로이 떠오르는 캐릭터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일단은 물러나고자 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로 즐거웠어요 :D 시트는 하이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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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보노보노◆PFVuJqoCPs (0251493E+5) 2019. 9. 7. 오후 12:03:06알겠습니다 아사히주!:8 다음에 또 어디선가 익명으로 만나요!:8 시트 하이드 처리 하겠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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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보노보노◆PFVuJqoCPs (8115494E+5) 2019. 9. 12. 오전 11:08:22데미안의 동결을 풀도록 하겠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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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하은주 ◆0VCr9iBfmg (0253577E+6) 2019. 9. 26. 오후 8:31:55하은이의 동결 해제를 신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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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보노보노◆PFVuJqoCPs (4269814E+6) 2019. 9. 26. 오후 8:36:41받아들입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