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8395240> [해리포터 기반/판타지/All/리부트] 동화학원-di. 51. 냐ㅡ아 (1001)
고양이는우릴보고웃지◆Zu8zCKp2XA
2019. 5. 21. 오전 8:33:50 - 2019. 6. 16. 오전 1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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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고양이는우릴보고웃지◆Zu8zCKp2XA (3846785E+5) 2019. 5. 21. 오전 8:33:50*해리포터 기반 스레입니다. 몰라도 상관 없습니다. 궁금한 부분은 언제든 캡틴에게 물어봐주세요! 친절하게 답변해드립니다:)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지적이 있다면 둥글게 해요.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습니다:)
*이벤트는 금~일 사흘간 진행되며, 7시부터 체크, 7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리부트 이전의 내용과 설정에 대한 언급은 참여자 인증 문제로 인해, 금합니다. 시트가 잘릴 수 있어요.
*동화학원 스레의 리부트 스레입니다.
*AT필드는 지양해야 할 것이 아닌, 금해야 하는 것입니다. 분쟁 또한 마찬가지이며, AT와 분쟁 관련으로 문제가 생길 시, 해당 문제가 되는 시트를 영구적으로 자르겠습니다.
*시트 재활용이 가능하나, 수정을 거쳐주세요:)
*일 주일간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이 주간 갱신이 없을 시 해당 시트를 자르겠습니다. 또한, 두 번 이상 특별한 사유 없이 동결이 되었을 경우에도 시트가 잘립니다:D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20-%20di
*웹박수: https://docs.google.com/forms/d/1EofUCXp_qqdj9J7zuuL_yEGWWiBUXlO08rKp51XYP-8/edit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999623/recent
Where is my prescription?
Doctor, doctor please listen
My brain is scattered
You can be Alice, I'll be the mad hatter
나를 구해주세요 -
1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1:24:15갱신:3 정말로 이따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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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주◆03hByIJzgY (0619109E+4) 2019. 5. 24. 오후 2:56:20새 어장에 안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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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4:09:58재갱신 합니다!XD
흑흑 올 해 따라 시간이 엄청 빠르네요... ;ω; -
4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5:18:42갱신합니다!
이따 이벤트 시작할 때 만나요!XD -
5 현주◆03hByIJzgY (2503871E+4) 2019. 5. 24. 오후 6:42:36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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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6:43:27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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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현주◆03hByIJzgY (2503871E+4) 2019. 5. 24. 오후 6:58:34버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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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7:05:47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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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7:14:16헐 늦어버렸다...!!! 50분까지 체크할게요!!!
저녁 먹고 오겠습네다!!!! -
10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7:14:47체크합니다! 캡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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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7:18:00체크합니다! 맛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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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율서주◆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7:19:44갱신 및 새 어장에 안착 및 체크합니다! 캡틴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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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7:20:34율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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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7:21:56아 맞다 율서주 situplay>1553758588>977에 일상 이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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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7:31:47음... 7시 50분을 기다리면서 잡담이나 해볼까요,
여러분들 캐릭터는 무엇을 모티브로 삼으셨나요? 현이는 원래 '말포이같이 생겼는데 성격이 반대'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하였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성격이 론 위즐리가 되어 있었어요..
드레이코 말포이 성격의 반대는 론 위즐리다, 여기서 들으셨습니다(소곤소곤 -
17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7:47:41맞다 이제야 기억났는데 말입니다...
이번 스레 세울 때 비번 설정 안했어요...(끔찍) -
18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7:51:01오잉 되네요!!!!:0 무의식적으로 설정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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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7:54:22ㅋㅋㅋㅋㅋ 캡틴 비밀번호 설정 제대로 되신 것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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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00:50모티브 하니 생각난 건데....
비화 교수는 퀴렐교수에게서 모티브를 땄고 미셸 교수는 퀴렐을 제외한 역대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들에게서 모티브를 땄어오:3
유키마츠 교감은..... 설녀전설...?(흐릿) -
21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02:22아무튼 시작합니다요!!!!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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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21:26' ..... '
웅크린 사람은, 백호 기숙사의 가온 학생이군요. 그는 웅크린 채, 다가 온 사람에게 어떠한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 ..... '
식은땀을 흘리는 게,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것 같은데요.
' 냐ㅡ? '
버들의 질문에도 전혀 모르겠다는 양, 고양이는 길게 울 뿐입니다. 고양이의 시선이, 가온을 향해 있습니다?
' ..... '
쾅, 불꽃이 날아왔습니다. 오, 이런. 봄바르다 주문이로군요. 도대체 누가 날렸을까요?
' ..... '
누구긴 누구겠습니까. 웅크린 채, 힘들어하던 가온이죠. 그는 여러분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주문이 날아오겠죠. 지팡이를 뺏는 엑스펠리아르무스, 방어하는 주문인 프로테고나 프로테고 막시마가 있습니다.
' 냐ㅡ '
그것은 주인님의 아들이거든.
누에의 아들: ???
//8시 45분까지 받겠습니다!!! -
23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8:24:30으아아 으아아아 으아아 세상에 안돼 세상에 가온아...(줄줄줄...
.dice 1 2. = 1 유시찬 다이스 아닙ㄴ니다....(희번득 -
24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8:24: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걸 1을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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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누가 버들이보고 무해하다 했습니까? 아, 나네. (5544074E+5) 2019. 5. 24. 오후 8:29:29악 ㅇ일단 캡틴 진짜 죄송합니다 으아으악 말이 좀 험할 수 있어요 으아악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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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31:34괜찮아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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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8:33:26캡틴 죄송하지만 주문 다이스는 뭘로 굴리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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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8:33:43다이스 범위는 뭘로 굴리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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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8:34:02앗 아니 왜 질문이 두 번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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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36:49다이스 안 굴려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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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37:32다이스 없이 제가 판단을 내려드립니다! 그렇다고 얘 팔을 잘랐다 막 이렇게 완결형 내리면 으르렁 할겁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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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8:37:33앗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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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누가 버들이보고 무해하다 했습니까? 아, 나네. (5544074E+5) 2019. 5. 24. 오후 8:39:12고양이는 길게 울었다. 시선은 가온 형을 쳐다보고 있었고, 아이는 조용히 흑립의 베일을 걷어냈다.
"..*발.."
????????
"지금 상황 정말 *같네요~ 그렇죠!!! 으음...형아, 있잖아요, 이게 누구 때문일까요?"
아이가 생글 웃었다. 아니, 아이의 두 눈에서 처음으로 냉기가 감돌았다. 아이가 두 눈을 샐쭉 휘어 웃은 것은 여러 의미가 담겨있었다. 이 상황에 대한 혼란, 냉정하게 타오르는 분노, 그리고..
"대답 안 해줄거예요? 와, 탈레트 형. 고양이고 나발이고 *같게 굴지 말고 대답해봐요. 가온 형한테 무슨 짓을 한 건지."
해탈. 아이가 헛웃음을 뱉었다. 지금까지 순수한 모습을 모조리 던져버렸는지 걸쭉한 욕설까지 내뱉은 아이가 자리에서 일어서며 밀색 눈동자로 고양이를 깔보듯이 내려다보았다.
"한 번 말할 때 잘 듣는 게 좋을 거예요. 대답 안 하면 온 몸에 잡귀를 붙여버릴테니까."
아이가 대답은 듣지 않겠다는 듯 싱글 웃으며 손을 뻗었다. 아씨오 지팡이, 그리고.
"엑스펠리아르무스."
가온에게 주문을 날리자마자 아이가 고양이를 내려다보더니 다시금 말을 이었다.
"왜 저러는 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해요. 안 그러면 다음은 형이야." -
34 문 현◆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8:39:57평화롭게 육편이나 뜯으며 친우들의 춤사위나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폭발음과 함께 열기가 느껴졌다.
저 아이, 가온...이랬나. 같은 기숙사가 아니다 보니 잘 아는 사이는 아니다. 기억에 남을 무도회를 위한 후배분의 장난이라고 한다면 청룡인으로서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아니, 애초에 장난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정말로 다칠만한 주문을 쓰는 건 몹쓸 일이다.
일단은 지팡이부터 뺏는 게 맞겠지.
"엑스펠리아르무스(Expelliarmus)!"
강 가온이라던 후배분에게 무장해제 주문을 날린다. -
35 누가 버들이보고 무해하다 했습니까? 아, 나네. (5544074E+5) 2019. 5. 24. 오후 8:40:24와하하~~~~~ 난 몰라요~~~ (줄줄) 다갓님이 버들쟝을 아주 화끈하게 길러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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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오율서◆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8:42:42쾅.
율서는 피가 차갑게 식는 것을 느꼈다. 빨갛게 경보가 울리는 가운데 배경에서 희미하게 머리카락 타는 냄새가 난다. 한 순간 뒤에야 봄바르다가 귀를 스쳐 지나갔음을 깨달았다. 눈앞에서 폭발 주문이 터지는 걸 봤으니 생리적인 반응으로 하얗게 질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넘어지면 낙법을 사용하고 빈틈이 보이면 주먹을 날리듯,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말없이 쏴버린 주문은 엑스펠리아르무스. 주문을 쏘고 본능적으로 앞으로 굴러 가온과의 거리를 좁혔다(드레스에 달려 있던 분홍빛 큐빅이 이리저리 튄다. 불쌍한 드레스. 참 예뻤었는데.)
지팡이는 무사히 날아갔을까? 식어버린 눈이 빠른 찰나 빠르게 주변을 훑는다.
빈틈이 보이는 즉시 공격하기 위해. -
37 이름 없음 (998108E+50) 2019. 5. 24. 오후 8:43:43와우! 동일하게 엑스펠리아르무스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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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8:44:11아니 현이만 태평하게 나머지 애들은 다 박력넘치네요..! 멋있다 얘들아!(야광봉 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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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8:44:35와 3무장해제면...
오우야...손목 괜찮은가... -
40 현주◆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8:44:52>>37 지팡이가 세조각으로 쪼개진다거나...(그럴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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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누◆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54:20' 냐ㅡ '
왜 그러겠나요. 탈레트는 히죽이듯 울었습니다. 알려줄 생각이 있긴 합니까? 아. 있긴 한가봅니다. 주변을 슬쩍 살펴보던 고양이는 사람으로 되돌아갔습니다.
' 저건, 주인님의 친아들이거든? '
마치, 물건을 부르는 것 처럼 지칭합니다. 탈레트가 히죽 웃으며, 버들의 키에 맞춰서 몸을 숙였습니다.
' 주인님의 조각이 저 안에 있거든. 그러니까 저러지. '
오, 세상에. 더 이상 알려줄 생각이 없나보군요. 다시 고양이로 돌아가서 야옹야옹 울 뿐입니다. 못 된 고양이 같으니라고.
' ..... '
가온의 표정은 슬픈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그가 날렸던 주문은 진심이었던 점이랄까요. 버들과 현, 율서의 주문이 명중했군요. 지팡이가 땅에 떨어집니다.
' .... '
가온의 입술이 달싹입니다. 아씨오 주문이었는지 지팡이는 다시금 그의 손에 쥐어졌습니다.
' [봄, 바, 르, 다] '
다시금 입술이 달싹였습니다. 아, 또 날아가는 것은 봄바르다인가요. 아구아멘티로 물을 쏴서 막아버리거나 프로테고로 방어하거나, 그를 제압하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인카라서스를 쓸 수 있나요, 당신?
' ..... '
입술이 순간적으로 달싹인 것 같습니다. 알아보기 어렵군요.
<clr red black>누에의 아들: 혼란
//애들 박력 넘친다! 그 와중에 버들이가 떡밥 털어가요!!!!:ㅁ -
42 누◆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54:44악! 명령어 잘못쳤다...!!!(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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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누◆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54:59맞다 9시 20분까지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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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누◆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8:56:48현주와 율서주에게 알려드리자면.... :3
저는 린넨색을 정말로 사랑합니다=D 진행레스를 한 번씩 드레그 해보새오:3 -
45 문 현◆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9:02:57앗싸! 맞았다!
엑스펠리아르무스가 제대로 들어간 것을 자축하지만,
...아, 그렇지. 그야 아씨오로 다시 가져오면 되는 거였지.
또, 봄바르다야?
불길이 다른 사람을 해치는 것부터 막아야 한다. 현은 주문을 외웠다.
"아구아멘티(aguamenti)."
//레스가 짧아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 핸드폰으로 갈아타서 그래요..;ㅁ; -
46 누◆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9:03:19괜찮아요!! 레스 길이로 뭐라고 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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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누가 버들이보고 무해하다 했습니까? 아, 나네. (5544074E+5) 2019. 5. 24. 오후 9:08:36"아, 진짜.."
아이가 두 눈을 가늘게 떴다. 사람으로 변한 탈레트를 흘겨보는 모습이 보통 화가 난 게 아닌 것 같았다. 사람을 물건 취급을 하는 것에도 불쾌하였으나 이어지는 진실을 감당할 자신은 없었다.
"친아들이라고?"
가온이 형이 누에의 아들이라고? 아이가 속으로 기함한다. 그가 자신의 키에 맞춰 몸을 숙이자 아이는 손을 들까 싶다가도 이내 허리 즈음에서 다시금 내린다. 하마터면 뺨을 칠 뻔 했다. 배신감이 어찌 이리도 깊은 것인가.
"........이런 빌어먹을."
아이가 고양이로 변한 탈레트를 바라보더니 구석에 웅크리던 바기라를 마주했다. 분홍빛 리본으로 꽃단장을 한 바기라를.
"...물어버리라고 할까요. 계속 얄밉게 굴면 커다란 형아를 찢어 나만하게 줄여버리고 싶잖아."
오, 그러지 말고. 제발. 아이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렸다. 지켜보던 시찬이 우습다는 듯 킥킥거리며 아이를 내려다보았다. 왜, 전부 내려놓지 그러니. 네가 증오로 자라는 것을 보니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구나. 이만 내려놓는 건 어떠하니. 아이가 고개를 기묘하게 기울이며 입술을 휘어 웃었다. 우습기도 하여라, 증오로 자랄지언정 그대처럼 광대놀음을 하지는 아니할터인데도..
아이가 지팡이를 짐짓 우아하게 휘둘렀다.
"Incarcerous"
그것은 과거, 시찬의 몸짓과 똑같았더라지. 사상은 아니더라도! -
48 오율서◆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9:19:18혼란? 입모양을 보고 미간을 좁힌다. 뭐라고 말하는지는 보았지만 그건 싸우는 상황에서 중요하지 않다.
율서는 입술 안쪽을 물었다. 방심했다. 엑스펠리아르무스를 쏜 다음 앞뒤 가리지 않고 곧바로 덮쳤어야 했는데. 시야 확보를 하는 사이 지팡이는 다시 가온의 손에 돌아와 있고 바로 앞에 있는 자신이 좋은 표적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 일어나 버린 일인 것 뭐 어쩌겠는가. 후회에 시간을 낭비하다 보면 공격에 당하는 법이고 차라리 그 시간에 살려고 발버둥치는 게 생산적이다. 긴 말로 풀자면 한없을 계산은 짧은 순간에 끝나고 필사적으로 지팡이를 휘두른다. 프로테고(protego).
목숨이 경각에 달린 가운데 눈이 가득 구겨진다. 이를 악물고 그 자리에서 버틴다.
지금이다. 한 번 버티고 나서 공격의 순간이! -
49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9:21:45굉장히 뜬금없는데 맥주 마시고 싶어요.
그냥 갑자기 맥주랑 치즈육포가 팍 땡기네 왜지...여름이 다가와서 그런가..(무논리 -
50 문 현◆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9:23:13>>49 ㅋㅋㅋㅋㅋㅋ 버들주 저랑 영혼의 쌍둥이신건가요ㅋㅋㅋㅋㅋ
전 안그래도 어제부터 맥주가 땡겨서 오늘 마실 계획이랍니다! 공포영화 보면서 마실거예요.. 오늘은 꼭..(중얼중얼 -
51 문 현◆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9:23:35>>49 하파한번 하죠(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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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율서주◆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9:26:07와 맥주와 치즈육포와 공포영화...(저도 하고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맥주는 없지만 탄산수에 냉침한 아이스와인티는 있는데 이걸로 랜선짠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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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9:26:23>>50-51 ㅋㅋㅋㅋㅋ아니 저랑 영혼의 쌍둥이시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파 짝!)
맞아요..저도 내일 꼭 맥주를 마실 겁니다...전...오늘은 무리야...오늘은 현주가 제 몫까지 마셔주시고..내일은 제가 현주 몫까지 마셔드릴개오..(뭔 -
54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9:27:21와 랜선짠 랜선짠~~~ (뭔(랜선 잔 들기
건배~~ 짠~~ (???? -
55 문 현◆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9:29:41>>53 크으 그것 참 좋네요! 꼭 오늘 버들주 몫까지 마셔드려야겠어요(뭐래
>>54 핸선~ 짠☆ -
56 문 현◆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9:30:18>>52 예-아 율서주와도 랜선 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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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율서주◆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9:31:52>>54
>>56
와아 두분하고 같이 랜선짠~~~! -
58 누가 날◆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9:33:27' 냐ㅡ '
얄미운 것은 탈레트 전매특허죠. 그의 어그로에 같은 추종자가 학생들을 잡으러 왔었으니까요. 아군 적군 가리지 않는 진정한 어그로! 탈레트! 장형오 입니다!
' ..... '
눈물을 흘렸나요? 프로테고 주문과 아구아멘티 주문은 확실히 봄바르다를 막아 세웠습니다. 인카라서스 주문이 명중했군요. 바닥에 미끄러지듯 넘어진 가온의 표정을 알기는 어렵습니다만...
' 냐악...! '
고양이의 모습으로 유유자적하게 관망하던 탈레트의 분노를 사기엔 충분하군요.
' ..... '
가온의 행동이 멈췄나요? 정말로?
*난입 (1/3)턴 남음.
누에의 아들: ...........
//10시까지 받겠습니다!!!>:3 -
59 누가 날◆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9:34:06!!!!!!!!
메밀차 뿐이지만 랜선짠 되나요!*''*(????? -
60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9:35:01어....
죄송한데 캡틴 버들이가 물리적 마법을 써도 될까요..(흐릿 -
61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9:35:42앗 그리고 랜선짠 환영이애오!!!!! 다시 잔을 들어라!!!!!
건배!!!!! 쨘!!! (??????????? -
62 누가 날◆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9:36:26>>60 넹!!!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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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문 현◆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9:37:52>>59 메밀차도 맥주도 결국 다같은 곡물쥬스니까 상관 없을 거예요(????)
랜선 짠!!!!!! -
64 율서주◆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9:39:08무알콜 아이스와인도 동참합니다 캡틴과 함께 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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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누가 날◆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9:41:41쨘쨘쨘!!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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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문 현◆03hByIJzgY (2635169E+4) 2019. 5. 24. 오후 9:46:34가온이 인카서러스에 맞아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는, 현은 테이블을 훌쩍 뛰어 넘어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아무리 우리를 공격한 사람이더라도 같은 학생이니까, 지금 무슨 일인진 몰라도 너무 다치치는 않았으면 한다는 생각이 반, 만약에 그가 다시 일어나 공격을 시작한다면, 지금 가온에게 가장 가까운 포지션에 놓여 있는 율서에게 아군이 필요하리란 생각이 반을 차지한다. -
67 으아아 형 정신차려 버들 (5544074E+5) 2019. 5. 24. 오후 9:51:22"...있잖아요, 탈레트 형."
아이는 탈레트의 야옹거리는 소리와 더불어 자신이 주문을 날린 것이 적중함을 확인했다. 비단 자신만이 아니다. 저기서는 현이 형이, 저기서는 예쁜 누나가. 아이가 찬찬히 끓어오르는 증오를 억눌렀다. 이 증오가 아이를 좀먹는 걸 알게 되었던가? 아니. 이미 좀먹었음을 알고 있기에 이리 과격했던 것이다.
"버들아가 이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죠?"
눈물을 흘리는듯한 가온을 바라본 아이가 탈레트를 바라보았다. 아이의 표정에서 웃음이 점점 사라져갔다. 넘어지는 가온을 보며 분노하는 탈레트는 아마도, 가온이 넘어졌음을 안타까워 하는 것이 아닌 쓸모없는 장기말에 불과하기에 분노를 하였을지라.
"사람을 물건취급 하는 당신이 점점 증오스러워요. 같이 있던 짧은 시간이 정말 즐거웠는데도, 증오해요."
그러니까 이제 버들이가 형을 신경쓰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애달프게 웃으며 입을 다물고 고개를 돌리더니, 지팡이를 던지고 가온을 향해 뛰어갔다. 철릭자락이 휘날린다. 흑립이 벗겨졌는지 바닥에 무력하게 떨어졌다. 아이가 한 행동은 지극히 단순했다. 넘어진 가온의 위에 올라타려 했고, 멱살을 잡으려 했으며.
"제발 정신 차려요, 형이 누구의 아들이라도 여기에선 같은 학생이잖아요. 제발, 제발.."
뺨을 후려치려 하며 감정을 이기지 못해 울음을 터뜨렸는가.
"점쳐진 사주가 얼마나 꼬여있으면 왜 죄없는 사람이 고통받나..." -
68 누가 날◆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9:54:25와 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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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현주◆03hByIJzgY (3499829E+5) 2019. 5. 24. 오후 9:56:56아니 세상에 마상에 버들이 너무 멋지다..! 영화 주인공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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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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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현주◆03hByIJzgY (3499829E+5) 2019. 5. 24. 오후 9:58:23>>>>>점쳐진 사주가 얼마나 꼬여있으면 왜 죄없는 사람이 고통받나...<<<<<
이거 소름돋았네요 진짜... -
72 율서주◆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9:59:01프로테고에 와닿는 불꽃의 압력이 사라지기가 무섭게 가온에게 달려들려다 꽁꽁 묶인 밧줄을 보고 멈추었다. 누가 인카라서스에 성공했나? 생각이 스쳐간 것도 잠시 가온에게 달려든 인영을 보고 눈을 키운다.
"다 괜찮아-"
일단 징계부터 받고 나면 교수님들이 해결해 주실거야. 어르는 목소리를 내며 일단 상대들의 반응을 살핀다. 온화하게 가라앉힌 표정을 하고 가온에게 다가간다. 가능하면 두 사람을 떼어 놓으려는 생각도 절반 정도 있다. 아직도 날 선 지팡이가 소매 속에서 불평하듯 미약하게 웅웅거리지만 여차하면 빨리 꺼낼 수 있으니 괜찮겠지. -
73 현주◆03hByIJzgY (3499829E+5) 2019. 5. 24. 오후 10:04:49아니 율서도 어른스럽고 멋지네요(야광봉 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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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1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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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누가 날◆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10:09:11율서도 현이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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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누가 날◆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10:10:41그리고 날렸급니다!! 젠장!!(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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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10:12:19으아악 세상에 캡틴 심호흡 하세요!!! (토닥토닥 부둥부둥 둥기둥기 3종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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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현주◆03hByIJzgY (3499829E+5) 2019. 5. 24. 오후 10:13:13아니 캡틴 멘탈 잘 추스리세요 88ㅁ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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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율서주◆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10:14:02아이고 캡틴 힘내세요 8ㅁ8 천천히 오시고 무리하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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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누가 날 좀◆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10:16:54' ..... '
가온은 현과 율서를 보다가 버들의 주먹에 맞았습니다. 앗 탈레트가 화내네요. 그것도 그렇죠.
얼마나 오래 흠 없이 지켰는데
바림이라는 이름으로 17년이나 곁에 있었으니까요! 뭐, 그것은 넘깁시다.
' ..... '
버들을 보던 가온의 입모양이 달싹이려다, 꾹 다물립니다. 아하, 하고 싶은 말이 없나요? 일단, 공격은 잠시 안할 것 같군요.
*난입 (2/3)턴 남음
누에의 아들: 나메를 읽어보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
81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10:19:02으아악 다들 고생 많으셨고 가온아...ㅠㅠㅠㅠ..가온아아아악~~~!!!!!!!!!!!! (오열짤)
그리고 하 진짜...탈렡쟝 미아내...(줄줄.. -
82 현주◆03hByIJzgY (3499829E+5) 2019. 5. 24. 오후 10:22:08아니 가온아ㅠㅜㅠㅠㅠㅠㅠ 가온아ㅠㅜㅠㅠㅠㅠㅠ(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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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율서주◆kcHt67XgAY (7102861E+5) 2019. 5. 24. 오후 10:24:56아이고 가온이 어떡해요 ㅜㅜ 그리고 같이 달리신 모두 고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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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10:26:01내일 진행에 이어집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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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10:26:54초창기 버들이 -> 우와! 와! / 아하하! 바기라 이것 봐! 무지 귀엽지!! / 먼지 경, 같이 춤 출래? (덩실덩실) / 야호!! 교수님! 이것 보세요!! / 리 선생님, 이거 선물이에요! (부적 뾰로롱) / 형아! (추종자에게 우다다)
현재 버들이 -> 와 *발.. / ...아, 썅. / *발 *됐다 *발...*발 유시찬 죽어버려...내 손으로 죽여버릴거야..작은아버지 죽어버려...죽었지만 죽어버려... / 탈레트 이 *새끼야!! / 으아악 형 정신차려요!! (뺨침!!)
하따...학교 생활이 많이 힘들었는가배.. -
86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10:30:55버들아 내가 미안해...(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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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현주◆03hByIJzgY (3499829E+5) 2019. 5. 24. 오후 10:32:25율서주 버들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캡틴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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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10:35:02ㅋㅋㅋㅋ아아니..캡틴....이건 제가 굴린 탓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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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10:58:51230 초면인 사람이 느끼는 그는 어떤 모습일까요?
-> 작고 어린 소년이요. 그리고 외적인 평가를 넣자면 예쁘장하니 귀엽다?
309 어떤 빙수를 좋아하나요
-> 초코 빙수를 좋아할 것 같지만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너무 단 건 다른 걸 먹었을 때 맛이 안난다면서 인절미 빙수를 먹지요!
266 식물을 잘 기르나요?
-> 그래보이나요...? (식물에게 주스 주는 절망적인 식물 키움러...)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버들: (도리도리) 아뇨, 저는 이미 미래의 저를 보았고, 미래의 저를 바꾸기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현재의 사회상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버들: 어찌하여 죄 있는 자는 고개를 빳빳하게 치켜들며 살며 죄 없는 자는 고통 받는가.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버들: ..그거요, 농담으로라도..하지 말아주세요. (아이가 옷깃을 잡는다. 손이 벌벌 떨리고 있었다.) 제발 혼자 두지 말아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버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고독해』
2. 『둘이라면 할 수 있어』
3. >>『증오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1. 혼자 있는 기분이 이렇게 나쁠 줄은 몰랐어요. 외로워요..
2. 음, 으음..버들이랑, 당신이랑! 이렇게 둘이라면 할 수 있을 거예요!! 정말요! 버들이가 마법의 주문을 외워줄게요! 할 수 있다 뿅!
3. 한 때 당신에게 온정을 담고, 당신이 나에게 있어 소중한 존재라고 믿었지요. 이젠 당신은 나에게 있어 고요하고도 차가운 증오일지니. 이제 당신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당신이 내 밑에서 그 거만한 머리를 조아리며 빌 날을 고대하고 있어요.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와!!!!!
일방적인 혐관!!!! (뭔 -
90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11:10:28저 증오해는 탈레트인가....
탈레트: 낄낄(??? -
91 새싹 ◆tt8iCvOr6o (5544074E+5) 2019. 5. 24. 오후 11:20:42와 탈레트 웃음 진짜 얄밉네요;; 볼 잡고 쭉쭉 늘려보고 싶다 (뭔
버들: (한 대만 때리자. 제발 한 대만..) 아바ㄷ..
시찬: 으어ㅓㅓㅇ어으어 조카야 안 된다 안돼!
으악 독백 드랍합니다 안해! 조각글로 써!! (?? -
92 와! 무해한 조각글! (5544074E+5) 2019. 5. 24. 오후 11:51:46최근 시찬으로 인해 스트레스 라는 것을 너무 많이 받았나보다. 아이는 몸을 웅크리며 이불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할 도리가 없었다.
자신의 모든것 운명이 시찬이 정해진대로 흘렀다는 것에 분노하고, 절망하였으며, 끝내 마음을 내어준 자 또한 추종자였음에, 자신에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거둘 수 없었다. 무어라 정의하긴 힘들었지만 그 사이에서도 애정은 싹트고 있었으며, 그것이 사랑은 아니었음이다.
아이가 눈을 감았다. 나는 미치지 않았어. 라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절박했다. 그러던 도중 아이가 번쩍 몸을 일으켰다.
나쁜 일이 있을 때 단 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댔어. 가장 좋아하는 건 옥춘당이지만, 잼도 좋아했다. 그렇지만 누나가 만들어주는 맛있는 잼은 일주일이나 기다려야 했다. 그렇다면.
상념도 잊을 겸 잼을 만들어보자.
*
누나가 알려준 잼 만들기는 간단했다. 설탕, 좋아하는 과일, 물, 불! 아이가 고민한다. 맛있는 거, 좋아하는 거. 전부 넣어볼까? 레시피도 조금 바꿔보자. 아이가 고개를 돌렸다. 구석에 오레오 상자가 담긴 커다란 박스가 보였다. 박스채로 사주는 통 큰 사람이 누구냐 하면 방계의 사람이겠다.
머글 사회에서 무당 노릇을 하면서 가져다준 오레오는 정말 맛이 있었다! 그러니까 넣어보자! 생크림도 맛있으니까 넣고, 우유는 키가 크니까 넣자!
"일단!"
일단 잼은 설탕을 듬뿍 넣는댔어! 라며 아이가 설탕을 냄비에 가득가득 부었다. 쿠키에, 우유에, 생크림과 설탕까지...보기만 해도 혀가 아려왔다. 아이가 고민한다. 오레오에도 달콤한 크림이 있고...으으음...아이가 다른 냄비를 꺼냈다. 설탕은 보류다.
*
집요정에게 부탁을 해보자. 아이가 활짝 웃었다.
"잼 만드는 거 도와주세요!"
집요정이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니 정색했다. 대체 얼마나 만들려고. 와. 치울것도 많아.
*
고된 노동이었다. 엄청 많이 만들었다! 그러니까...음..많이! 아이는 집요정에게 꾸벅 인사를 했다. 그리고 작은 병에 예쁘게 포장된 쿠키잼을 바라보았다. 방 안이 온통 맛있고 달콤한 냄새로 가득 찼다. 이미 나쁜 생각이 사라진지 오래였다. 바기라와 먼지 경은 이미 잼 병 하나에 코를 박고 있었다. 아이가 잼의 수를 세더니 편지지를 하나하나 뽑아냈다.
*
늦은 밤이었다. 아이는 부엉이에게 조심조심 다가갔다. 아이의 품 속에 쿠키잼과 동봉된 편지가 언뜻 보였다.
[현이 형에게.
늘 예쁜 한복을 입어서 기뻐요! 형아 어머님 너무 멋있으세요! 이거요, 버들이가 집요정이랑 같이 만들었어요! 무지 맛있어요!]
[가온이 형에게
형아! 먼지 경이 아프지도 않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행복한 친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이건 제 답례예요!]
*
아이가 교수의 방을 조심조심 돌았다. 교수들의 방에도 편지와 쿠키잼이 있었고, 결국 아이는 교장실 앞에도 쿠키잼과 편지를 가져다 둔 것이다.
*
사감 선생님들의 방 앞에는 편지와 쿠키잼이 두 개씩 있었다. 이런, 신수를 위해 쓴 편지가 보였다.
*
금지된 숲. 두 개의 쿠키잼과 편지가 보였다.
야옹이 형아와 슈바르츠 형에게.
그리고.
*
[(쿠키잼을 엎질렀는지 이리저리 얼룩진 편지는 맨 마지막 줄을 제외하면 읽기 어려울 정도였다.)]
백찬은 뿌듯하게 웃었고, 미향은 몸을 떨며 학교..학교로 가야해...라고 중얼거렸고, 민우는 눈물을 훔쳤다.
[많이많이 사랑해요!]
"으아악 막둥이 보고싶어!!" <- 미향
"으아악 버들아!!! 버들아!!!!!!" <- 민우
"...너무 과민반응을 하는 것 같구나. 진정하고...오, 맙소사. 사랑한다고? 아씨오 빗자루." <- 백찬 -
93 ◆Zu8zCKp2XA (998108E+50) 2019. 5. 24. 오후 11:57:44집요정: 월급 내놔주세요(진지)
이 도 교장: ....?!?!?!?!(동공지진)
슈바르츠: (기뻐하는 것 같다)
버들이 귀어워오!!! -
94 새싹 ◆tt8iCvOr6o (6397647E+5) 2019. 5. 25. 오전 12:01:02ㅋㅋㅋㅋ교장선생님 죄송합니다아아아악!!!!! (뭔) 아앗 앗 슈바르츠가 기뻐해줘써 (뿌듯(대체
무해한 독백!!! 무해한 걸 가끔 써줘야 사람들이 아이고 여기 피꽃길 아니라 다행이네 하고 안심을 해주니까요!!! ^ㅁ^
버들: .oO(유령 꽃길이잖아..) -
95 ◆Zu8zCKp2XA (123658E+53) 2019. 5. 25. 오전 12:35:51가온이 레이드는 어떻게든 되겠죠:3(널부렁
가온: [나 어떻게 됩니까?]
캡틴: (시선회피)
가온: ?! -
96 새싹 ◆tt8iCvOr6o (6397647E+5) 2019. 5. 25. 오전 12:38:48캡틴 안대오 가온이 꽃길 주셔야해요 (줄줄) 가온이 꽃길...ㅠㅠㅠㅠㅠㅠㅠㅠ..
-
97 ◆Zu8zCKp2XA (123658E+53) 2019. 5. 25. 오전 12:55:12꽃길... 일 겁니다!!!
아마... -
98 새싹 ◆tt8iCvOr6o (6397647E+5) 2019. 5. 25. 오전 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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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Zu8zCKp2XA (123658E+53) 2019. 5. 25. 오전 1:38:45진행에 따라 달라지지만 아마도 꽃길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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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율서주◆kcHt67XgAY (3183183E+5) 2019. 5. 25. 오후 12:49:24갱신합니다! 버들이 너무 귀여워...쿠키잼 저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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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율서주◆kcHt67XgAY (3183183E+5) 2019. 5. 25. 오후 12:56:07오율서:
156 감정표현을 잘 하나요?
잘 하는 편입니다만 역치가 매우우 높아서 무뚝뚝해 보입니다!
304 선풍기vs에어컨
역시 선풍기 바람 맞으며 얼음물 먹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243 맷집이 좋은가요?
툭 치면 부러질 것처럼 생겼지만 아주아주아주 좋습니다! 머글 사회에서도 나름 강한 무인에 속합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너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주의를 주자면?"
오율서: 사람들이 좀 안 놀라고 뻔뻔해 보일 때가 있다고 그래. 그래도 다 느끼고 있는 감정이니까 미심쩍을 때는 말로 풀었면 좋겠어.
"샤워 시간은 어느 정도?"
오율서: 30분. 그런데 이런 질문은 왜 하는거야?
"그 애는, 그 애는... 죽지 않았어!"
오율서: (눈을 키우고) 직접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거야. 하지만...같이 확인하러 가 보자.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저도 진단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주 매번 죄송합니다...일상 잇는데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몰라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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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Zu8zCKp2XA (80668E+58) 2019. 5. 25. 오후 2:04:11모래축제 왔다가 미세먼지와 모래 폭격 그리고 기차 시간 때문에 기차역에 왔습니다!(상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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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새싹 ◆tt8iCvOr6o (7155908E+5) 2019. 5. 25. 오후 2:50:16아아니 모래축제는 역시 모래가..(흐릿
앗 캡틴 어서오시구..돌아오시는건가용! 그리고 쿠키잼..드리겠습니다! 레이드 끝나고요...(흐릿 -
104 ◆Zu8zCKp2XA (7783724E+5) 2019. 5. 25. 오후 4:57:04눈도 못 뜬 아깽이 한 마리가 있는데 어미를 아까 보고 지금 못 봤다면 버려진... 건가오...
아무튼 기차에서 잠들었다가 갱신합니다! 야호! 중간 정도 왔다!!!!! -
105 ◆Zu8zCKp2XA (7783724E+5) 2019. 5. 25. 오후 4:58:26그나저나 일어나니 멀미가 덮치는군요... 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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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새싹 ◆tt8iCvOr6o (7321114E+5) 2019. 5. 25. 오후 5:00:52>>104 아깽이는..... 8시간정돈 기다려봐야해요....근데 버려졌을 가능성도 높겠네요 88...
캡틴 어소시라..! -
107 ◆Zu8zCKp2XA (7783724E+5) 2019. 5. 25. 오후 5:04:37그러면 동생에게 이따가 한 번 보라고 해야겠워여... :3
반가워요!!:3 -
108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6:45:16갱신했더니 무해한 버들이 독백이..!
핫시 아 세상에 버들이가 귀여워서 어쪄면 좋죠?!
버들아 쿠앤크잼 고마워 잘먹을게ㅠㅜㅠㅠ 한복은 고마워 안해도 된다 그건 현이 가업이잖아ㅠㅜ -
109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6:46:55>>101 에이 뭘요 아닙니다 율서주, 킵 해뒀다 시간 되실때 이어주시면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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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Zu8zCKp2XA (7783724E+5) 2019. 5. 25. 오후 6:58:10그애아악 오늘 이벤트가 없습니다....!!!
아직도 도찯 못했아요...(줄줄) 날 집에 보내줘....(줄줄줄) -
111 율서-문현◆kcHt67XgAY (0741534E+6) 2019. 5. 25. 오후 7:04:29>>1553758588의 977
무얼 하고 있었냐고? 빈 강의실에 마법으로 푹신푹신하고 폭 파묻힐 수 있는 봉제 인형을 불러다가...격투기 연습. 물론 손동작 몇 번으로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 마법에 비하면 효율이 떨어지지만(짧은 14년 세월이지만 그래도 체중과 무게중심 등 다양한 변수를 가지고 고려해야 했던 오율서의 인생에 지팡이 사용은 곧 혁명이었다. 마법 만세 지팡이 만세.) 그래도 몸이 빠르면 마법사의 결투에서 꽤 유용했다. 그리고 아무리 봐도 입으로 외우는 주문을 상대할 때는 주먹이 제일 빠를 것 같은데-마법학교에서 시험하기에는 지극히 머글다운 생각이었지만 말이다-.
"격투기 연습하고 있었어."
하지만 일단 뱉고 나서 이내 순수혈통 마법사에게는 너무 대강인 설명이었음을 깨닫는다.
"격투기가 뭔지는 알아?"
머글식 엑스펠리아르무스와 크루시오를 합쳐놓은 거라고 보면 되는데. 눈을 도록 굴리며 덧붙인다. 그런데 이렇게 설명하면 좀 무서운가? -
112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7:07:17>>110 알겠습니다 캡틴! 걱정하지 마시고 천천히 안전하게 집에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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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새싹 ◆tt8iCvOr6o (2266256E+5) 2019. 5. 25. 오후 7:09:55맥
주
조
아 -
114 율서주◆kcHt67XgAY (0741534E+6) 2019. 5. 25. 오후 7:14:52>>110 네 캡틴! 무리하지 마시고 안전히 집에 오세요!
>>113 버들주님 어제 예고하셨던 맥주를 드디어 까신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5 문 현◆03hByIJzgY (735422E+48) 2019. 5. 25. 오후 7:31:14"와우."
격투기, 라는 말에 의아하다는 듯 눈썹을 까딱였다가, 이어지는 설명을 듣고 감탄한다. 엑스펠리아르무스에 크루시오를 합쳐놓았다니, 무장해제를 시키면서도 상대에게 고통을 준다는 건가. 지난 번에 '머글식 아바다 케다브라 지팡이'-뭐라고 불렀더라? 충? 총?-에 대해서 듣고도 생각했던 거지만, 역시 머글들은 뭘 해도 잘 해. 설사 그게 싸움이라고 해도 말이야.
이쯤되면 타인을 공격하는 것을 잘 한다는 게 과연 긍정적인 특성일까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야 정상이겠지만, 머글 문화에 대한 콩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인 문 현에게는, 그것마저 멋지게만 느껴졌다.
그야, 마법을 쓰지 않고도 그런 강력한 주문을 대체할 수 있다니, 멋지잖아!
"생각해 보니, 전에 다른 머글 학생에게도 들었던 것 같아! 그 격투기라는 거 말야. 막 불꽃을 토해내는 기술도 있다던데."
그게.. 아다겐, 아도곤.... 아도겐, 이랬나.
그런 고급 기술을 마법도 없시 사용한다니! 역시 머글은 멋져!
"야, 오율서, 한번 보여주라, 격투기."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평하게 말하려 하지만, 그에 반해 두 눈은 기대감으로 빛나고 있다. 아, 여기선 안 되려나. 잘못해서 불꽃이 복도를 태워먹으면 안 되니까. -
116 문 현◆03hByIJzgY (735422E+48) 2019. 5. 25. 오후 7:31:42아니 나메실수했다... 문 현-율서였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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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현주◆03hByIJzgY (735422E+48) 2019. 5. 25. 오후 7:32:57>>113 버들주 지금 맥주 드시고 있는 건가요ㅋㅋㅋㅋ 예아 한번만 더 랜선짠 합시다!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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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율서-문 현◆kcHt67XgAY (0741534E+6) 2019. 5. 25. 오후 8:18:03>>115
"...일단 격투기는 불꽃을 토해내는 기술이 아니야."
그거 움직이는 체스에서 말 부숴 버리는거랑 똑같은 현상이야. 정상적인 머글이라면 불가능한 거. 기대감으로 빛나고 있는 두 눈을 보며 율서는 친절하게 오개념을 박살내 주었다. 기분이 매우 침착해지는 것을 느꼈다. 눈이 잠콩 눈으로 변하는 것도. 누가 또 이 어리버리한 친구한테 잘못된 환상을 심어준 거야...? 물론 문현에게 거짓말을 치는 게 재미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순수혈통 마법사에게 잘못된 개념을 심어줬다가 다른 머글 태생이나 머글 세계에서 사고치면 어쩌자는 거야. 민폐라고.
"몸에 힘빼고 있어."
푹신푹신한 뭔가...아니. 아예 구조용 안전매트를 허공에서 불러낸다. 그리고 현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신속하게 업어치기를 한다. 본인 체감 눈 깜짝할 새 바닥에 내동댕이쳐졌을 현을 내려다보며 덧붙였다.
"제대로 시전하면 뼈 부러져.
...그리고 애초에 폭력은 나쁜 거야." -
119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8:26:52드디어 다 끝났다...(줄줄줄)
왜인지 모르겠는데 별명이 저장이 안됐네요:3 -
120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8:30:17아니네...
마저 정리하고 올게요(쿠에)( -
121 문 현-율서◆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8:59:52그 '격투기'라는 게 불꽃을 뿜어내는 기술이 아니라는 실망스런 사실에 풀이 죽었지만, 내색하지는 않았다.
"어?"
눈이 깜박할 새에 시야가 뒤집혔다 원래대로 돌아온다.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은 율서가 소환한 구조용 안전매트에 쓰러져 있었다.
"와우."
최고다! 불꽃을 쏘아대는 것은 아니지만, 그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멋지잖아! 불꽃이야 마법으로 언제든지 쏠 수 있지만, 이런 건 또 처음이었다. 지팡이 없이, 자신보다 체급이 큰 사람을 순식간에 물리치는 기술!
"그, 격투기란 것 나도 좀 가르쳐줘!"
의욕이 앞선 채 율서에게 부탁한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건 안 되겠네. 새벽이 다 됐어."
지금 당장 시작하자,라고 말을 하려다가 주변과 시간을 기억한다. "하는 수 없지,"라며 고개를 으쓱하고는, 바닥에 떨어져 있던 빗자루를 쥐어든다.
"난 빨리 기숙사로 가 봐야겠다. 청룡 아가들이 기다린다고."
"오율서 너는? 현무 기숙사까지 빗자루 태워줄까?"
"아니면 계속 여기서 격투기 연습할 거야?"
//답레가 퀄리티가 낮아져서 죄송합니다.. 지금 밖으로 나와서 그래요;;
다음 레스나 다다음 레스로 막레하는 건 어떨까요! -
122 율서주◆kcHt67XgAY (3183183E+5) 2019. 5. 25. 오후 9:05:49넵 현주님 다음 레스로 막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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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9:07:31다녀왔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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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07:5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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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10:01도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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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10:15안녕하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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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10:21캡틴도 어서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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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9:10:24도영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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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11:30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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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20:13"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외치자!!!!"
우 도영: 누군가를 싫어해본 적은 없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너의 이름은?"
우 도영: 공주 우씨 가문의 차남, 우 도영이라고 합니다.
"천사를 만난다면?"
우 도영: 정말 천국이란게 있었구나...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우 도영,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곁에 있어줘』
도영: 괜찮으시다면 저와 함께 있어주세요.
2. 『널 어떻게 믿겠어?』
도영: 죄송하지만, 아직까진 당신을 신뢰할 수 없어요.
3. 『왜 나를?』
도영: 많고 많은 이들 중 굳이 저를 선택해주신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저도 진단진단 -
131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21:11>>130
앗 마지막 링크 잘못 올렸다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132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32:20"누군가를 어떻게 나락에 빠뜨릴 거야?"
문 현: 왜왜왜왜왜, 왜 꼭 누굴 나락에 빠뜨려야 하는건데!?
"꿇어."
문 현: 오케이. (꿇는다)
...근데, 왜 굳이 꿇으라 한 건지, 설명 좀.
"밟고 싶어지는 인간상은?"
문 현: (우사미눈)...야 너 아까부터 질문이...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현이 질문 안어울리게시리 왜이렇게 살벌하죠ㅋㅋㅋㅋㅋ -
133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33:43도영주가 하셔서 저도 진단 돌려봤습니다!
>>130 도영이 마음씨 따뜻한 게 느껴제는 진단이네요...! -
134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37:55>>133
현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5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9:42:04저도 해보고 싶은데... :3
제가 다루는 nmpc들이 너모 많워여:3 -
136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42:39>>134 예 귀엽다니 안 귀여운대오
ㅋㅋㅋ도영주야말로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37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9:43:01다들 귀엽습니다:3(땅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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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43:16>>135 일단 가온이로 해주세요(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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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9:47:57"탐나는 사람을 발견하면?"
강가온: [가서 인사합니다]
"[미시오]라고 적혀 있는 문을..."
강가온: [밀어야겠죠?](잉크가 터져있다)
"객관식 문제가 쉬워, 주관식 문제가 쉬워?"
강가온: [팔이 더 아프냐, 덜 아프냐의 차이가 아닐까요](잉크가 흐려져있다)
':3! -
140 율서주◆kcHt67XgAY (3183183E+5) 2019. 5. 25. 오후 9:49:03ㅋㅋㅋㅋㅋ 세상에 현이 귀엽고 도영이 너무 상냥해요 ㅠㅁㅠ 그리고 캡틴 다녀오셨어요! 이제 푹 쉬세요(꼬옥)
-
141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49:08>>136
아닠ㅋㅋㅋㅋㅋㅋㅋ 현이 귀여운데요??? 왜 안귀엽다고 그래요 진짜 귀여운데!!!!!!(땡깡) -
142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49:25율서주 안녕하세요!
-
143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9:49:48율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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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50:53>>139 팔이 더 아프냐, 덜 아프냐의 차이라니 가온이 지혜롭네요..
>>140 율서주 어서오세요! -
145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52:08아 그나저나 뻘허지만 도영주 인코에 .A. <이거 이모티콘 같아서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
-
146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9:54:27>>144 가온이는 언제나 필담으로 말하니까요:3
말을 못한답니다:3 -
147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9:54:37>>139
밀어야겠죠? 라니... 말 잘듣는 착한 어른이군요...(???)
>>1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뭔가 귀엽지않아요??? 멍댕해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48 현주◆03hByIJzgY (911803E+49) 2019. 5. 25. 오후 9:59:38>>146 가온아...8ㅁ8
>>147 네 맞아뇨 엄청 귀여워요ㅋㅋㅋ -
149 도영 ◆.A.70nlg5s (3149764E+4) 2019. 5. 25. 오후 10:05:38>>148
저도 가끔가다 신기해요... 어떻게 인증코드에 사람 얼굴같은 .A.가 있을 수 있지...(별걸 다) -
150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10:35:55음믐므:3
일상 구해볼까요:3 -
151 새싹 ◆tt8iCvOr6o (061938E+49) 2019. 5. 25. 오후 10:51:57갱신해오!!
앗 일상은...(캡틴과 전에 돌림)(어쩌지어쩌지)(호다다다) -
152 현주◆03hByIJzgY (735422E+48) 2019. 5. 25. 오후 10:57:33버들주 어서오세요! 오오 캡틴과 버들주의 일상인가요(팝그작)
-
153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11:00:37>>151 편하신 대로 해주새오:3
버들주 어서오세요!! -
154 새싹 ◆tt8iCvOr6o (061938E+49) 2019. 5. 25. 오후 11:12:32다들 반가워요!!!
호아아아아!!!
.dice 1 2. = 2
1. 일상
2. 하지마 -
155 새싹 ◆tt8iCvOr6o (061938E+49) 2019. 5. 25. 오후 11:12:44(._.
-
156 ◆Zu8zCKp2XA (0254803E+4) 2019. 5. 25. 오후 11:23:06:3c(토닥토닥)
-
157 새싹 ◆tt8iCvOr6o (24084E+50) 2019. 5. 25. 오후 11:33:58힝이애오...(새무룩
-
158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전 12:01:32(토닥토닥토닥)
-
159 새싹 ◆tt8iCvOr6o (3706866E+5) 2019. 5. 26. 오전 12:10:35:33333333..........................
;3..! (토닥받음(폴싹 -
160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전 12:13:03(부비부비)(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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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새싹 ◆tt8iCvOr6o (2139146E+5) 2019. 5. 26. 오전 12:14:35>>160 !!!!! 악 세상에 넘모 귀여우시구...(주먹울음(꼬옥(맞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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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현주◆03hByIJzgY (0861253E+6) 2019. 5. 26. 오후 12:26:52갱신합니다! 현이 목떡을 찾아보고 있는데 마땅한 게 없네요....
참고로 현주는 절망적으로 목떡을 못찾습니다; 스레 엔딩 나고 하루 뒤에야 딱 맞는 목떡 찾은 적도 있어요;;; -
163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2:36:53집이다!!! 갱신합니다:3
>>162 천천히 찾아보면 되는 거죠:3 목떡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요:3! -
164 현주◆03hByIJzgY (4170187E+5) 2019. 5. 26. 오후 12:46:46캡틴 어서오세요!
맞아요 목떡이 꼭 필요한 건 아니죠.. 그래도 있으면 좋겠는걸요! >:3 -
165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2:48:12그렇다면 원하시는 목떡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D
내일까지 휴무인데 일상을 구하고 싶워여... <:3 -
166 새싹 ◆tt8iCvOr6o (5933015E+5) 2019. 5. 26. 오후 12:49:23크아아악..으아아아악...(머리 부여잡(데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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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2:55:01버들주 어서오세요! 아아앗...(토닥토닥) 혹시 숙취신가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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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새싹 ◆tt8iCvOr6o (5933015E+5) 2019. 5. 26. 오후 12:55:55죽여주세요..(줄줄줄
3차까지 뛰고 지금 밖이라서 더 죽겠어요... -
169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2:57:24아이고오오오8ㅁ8(토닥토닥토닥토닥)
꾸, 꿀물이라도 드시는 것이...8ㅁ8(부둥부둥 -
170 현주◆03hByIJzgY (4170187E+5) 2019. 5. 26. 오후 1:05:19아이고 버들주.. 괜찮으신가요(토닥토닥)(부둥기둥기)
-
171 새싹 ◆tt8iCvOr6o (5933015E+5) 2019. 5. 26. 오후 1:06:02꿀물...사마실..겁니다..(부릅
으으으윽ㅇ으으으 미세먼지도 헬이야... -
172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35:01(토닥토닥토닥)
-
173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2:47:36집
입
니
다
으아아악 -
174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3:26:32집갱 합니다!!!
집에 오자마자 상추 배달했지만요:3c -
175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4:47:59갱신합니다!
>>168 그리고 아이고 버들주 힘내세요 ㅠㅠ -
176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4:48:14어서오세요 율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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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4:59:40그러고보니 현주께서 목떡 언급해 주셔서 생각났는데 율서 목떡은 이거랍니다! 우타이테 하즈키 유우님! 이런식으로 높고 맑은데 감정은 약간 결여된 목소리일 것 같아요. 다른 덕캐들 목소리도 많이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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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5:00:35아니 정작 중요한 유튜브 링크가 안올라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요 ㅋㅋㅋㅋㅋ
https://youtu.be/5djs70j4P1I -
179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5:02:46오오 율서 목소리는 이런 느낌이군요! 율서답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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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율서-문 현◆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5:13:37>>121
발랄하게 의욕이 앞서는 현을 침착하게 잠콩 눈으로 바라본다. 그러니까 폭력은 안 좋은 거라니까. 너는 엑스펠리아르무스와 크루시오 주문이 위대한 거라고 생각하니? 아니잖아. 그리고 그 이전에 그냥 정진하고 있을 뿐인 평범한 유단자한테 격투기를 배웠다가 무슨 꼴이 나려고. 너 같으면 교수가 아닌 동급생한테 봄바르다 주문 배우고 싶니?
"...방학 되면 내가 다니는 도장 데려다 줄게."
이 수많은 이의사항을 한 마디에 압축해서 대답해 준다.
그러고 보니 이제 거의 새벽이다. "내가 걸어서 갈게." 침착하게 대답해 준다(학생대표에게 걸릴 거라면 빗자루를 탄 채 가중처벌 당하는 게 아니라 두 발로 걸어다니는 채 걸리고 싶었다). 조용히 손을 흔들며 빗자루를 타고 떠나는 현을 배웅해 준다. 나름 재미있는 밤이었어.
합의금으로 뜯어낸 사탕들은 아기 현무들 간식으로 잘 쓸게. -
181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5:18:44그리고 한 박자 늦었지만 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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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6:08:22저도 늦게 봤으니까 괜찮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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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6:11:01저는 친구가 저녁을 먹자고 불러내서 잠시 먹고 오겠습니다:3
진행은 반드시 할 것입니다(비장 -
184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7:02:55집이다아아아악!!!! 7시 30분까지 체크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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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7:06:17갱신 그리고 체크!! 버들아!! 준비해라!!
버들: (희번득(뺨 때릴 준비(손톱 쫙 -
186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7:07:55버들주 어서오세요!! 않잌ㅋㅋㅋㅋㅋㅋ 버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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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현주◆03hByIJzgY (4170187E+5) 2019. 5. 26. 오후 7:16:48끼얏 갱신과 동시에 체크합니다! 더위먹어서 하루 종일 뻗어 있었네요...
그리고 율서주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크하고 어른스런 율서랑 돌리면서 정말 즐거웠어요! -
188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7:18:23현주 어서오시고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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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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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현주◆03hByIJzgY (4170187E+5) 2019. 5. 26. 오후 7:28:26예아 캡틴 버들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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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7:29:02>>80에 이어서 반응해주세용:3!! 레이드가 끝을 향해 갑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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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으아악 으아아악 버들 (9671402E+5) 2019. 5. 26. 오후 7:37:27화를 내어봤자 무얼 하겠다고. 아이가 고개를 돌려 눈을 번뜩였다. 굳이 시찬이 나서지 않아도 되겠다 생각했는지 그가 손을 들어 웃음이 새어나오려는 입을 가렸다. 아, 그래. 어질고 사랑을 받아 자랐으나 너 또한 유씨의 성을 가진 자다. 수많은 망자를 만나고 그들의 저주를 익히 듣던 아이가 아닌가. 저 자를 저주하리라 생각하는 건 아니길 바라는게지.
만일 그러하다면.
내 어찌 너를 집어삼키겠느냐? 사랑스러운 나의 조카야.
아이가 가만히 다물리는 입모양을 바라본다. 아이의 두 눈동자에서 뚝, 하고 떨어진 눈물과 함께 아이가 의문을 가졌다. 그리고 아이가 나직히 일렀다. 저 구석의 바기라에게.
"바기라."
교수님들은.
나는
"당장 가서 찾아."
미치지 않았어.
왜 이 사단이 났음에도 오지 않는 것인가. -
193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7:42:28악 세상에 늦었지만 가능하다면 체크합니다 ㅠㅠㅠ 그리고 버들...버들아..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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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문 현◆03hByIJzgY (4170187E+5) 2019. 5. 26. 오후 7:42:56"자아, 그만. 아무도 안 다쳤으니까."
버들의 반응이 가온의 공격에 대한 분노에 있다고 (잘못) 판단한 현은, 이 둘을 떼어놓기 위해 버들의 어깨에 살짝 손을 댔다.
평화로워야 마땅한 무도회장에서, 이게 무슨 사단인지, 알고 싶은 마음은 현에게도 있었지만 말이다.
//멸치어장이라 레스가 많이 짧습니다...;;ㅁ; -
195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7:43:09어서오세요 율서주! 네네! 반응해주세요!!
그으리고... 미안하다...(동공지진) -
196 으아악 으아아악 버들 (9671402E+5) 2019. 5. 26. 오후 7:44:34ㅇㅡ아아ㅏ악 캡틴 으아ㅏ아아악ㅇ악 안대오 절망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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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오율서◆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7:53:18아무래도 가온을 때리는 버들에게는 무슨 사정이 있어 보였지만, 일단 중요한 것은 난리가 더 나지 않게 막는 일이다. 가온의 어깨에 손을 얹어서 두 사람의 사이를 더 벌려 놓는다.
"잠깐 실례할게."
그리고 가온의 지팡이를 잠시 맡아두기 위해 손을 뻗는다. 저항하는 건 멈췄지만 전과가 있는 사람에게 지팡이를 계속 맡겨두는 건 교수들도 하지 않을 짓 같아서. -
198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8:05:12날렸어... ㅇ<-<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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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현주◆03hByIJzgY (4170187E+5) 2019. 5. 26. 오후 8:06:03아니 세상에..
괜찮으세요 캡틴(부둥부둥기둥기) -
200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8:13:52아이고 캡틴 8ㅁ8...무리하지 마시고 천천히 진행해 주세요(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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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누가 날 좀 구◆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8:17:26바기라가 버들의 명을 받고 교수님들을 찾으러 갔습니다만, 세상에나.
' 왜, 여기를 못 잡아 먹어서 난리들이야! '
학교 교문 앞에서 유키마츠 교감이 으르렁 거리며 외치고 있습니다. 아하, 오크가 떼로 몰려 왔군요. 누가 불렀을까요, 저 멀리서 웃는 고양이일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그 고양이 애니마구스겠지만요. 어찌 되었든, 저 물량 공세를 펼치는 오크들을 상대하시느라 정신이 없는 것 같군요. 어쩌죠.
' ...... '
가온은 별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율서가 자신의 지팡이를 가져가는 것도 그저 그대로 둘 뿐이었습니다. 포기한 건가요? 아하, 그럴 수도 있지요.
아닐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 ..... '
계속 그는 어떤 말만 입모양으로 달싹일 뿐입니다.
' 냐ㅡ '
어디선가 고양이가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캡틴: 핫하! 전부 다 혼파망!!!
여러분: 캡틴 나가요;
40분까지 받겠습니다! -
202 오율서◆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8:30:20"못 와. 못 와. 스튜페파이!"
교수님들을 모셔 오라고 날려 보냈던 회색이가 주위를 날아다니며 부산스럽게 말한다. 하는 말을 보니 나름대로 싸우고 계신 것 같고. 아무래도 창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란과 관련이 있는 건가.
"무슨 말을 하려는 거니?"
이제 지팡이도 없겠다, 몸으로 패는 것보다는 말로 풀어 나가는 게 제일 출혈이 적은 해결방식일 것이다. 가온이 입술을 달싹이기에, 율서는 귀를 더 가까이 가져다 대며 무슨 말을 하려는지 들어 보려고 했다. "무슨 일이니? 말해 주면 도와주려고 노력해볼게." 덧붙이며 대화를 시도해 본다.
동시에 주변을 둘러보며 교수님들이 올 때까지 가온을 가둬둘 만한 곳이 없는지 살펴본다. 반성실이라던가, 빈 강의실이라던가? -
203 누가 날 좀 구◆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8:32:48>>202 정전은 야외입니다!! 창이 없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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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현주◆03hByIJzgY (4170187E+5) 2019. 5. 26. 오후 8:35:00캡틴 죄송하지만 전 이만 리타이어해야할 것 같습니다ㅠㅜ 도와야 할 일이 많네요ㅠ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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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누가 날 좀 구◆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8:35:21힘내세요...8ㅁ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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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8:37:54아이고 현주 고생이 많으세요...힘내시고 무리하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203 허걱 치명적인 오류가...대충 저 멀리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석해 주세요 ㅠㅁㅠ -
207 누가 날 좀 구◆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8:38:34>>206 알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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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으아악 으아아악 버들 (9671402E+5) 2019. 5. 26. 오후 8:42:01바기라는 날카롭게 울부짖었다. 아무리 자유로운 패밀리어라도 이 상황은 용납이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그래. 처음부터 경계했건만! 이번엔 아이를 탓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아이를 탓하지 않아야 했다.
"...잘못했어요. 가온 형도 미안해요, 그러니까, 버들이는..."
아이가 덜덜 떨었다. 율서와 현에 의해 가온에게서 조금 멀어진 아이가 무어라 되내이는 것 같이 아이가 입속에서 웅얼거린다. 나는 미치지 않았어. 대체 어떻게 해야하지? 이건 증오인가? 증오 하나 때문에 방관자가 직접 참전하기 위해 내려오는 것이 가능한가?
냐, 하는 소리와 아이는 무언가가 뚝 끊기는 기분이 들었나보다. 아니, 끊겼지. 아이가 고개를 뒤로 돌렸다. 일단은.
"가온이 형이 저렇게 된 건 다 형 탓이잖아요. 그쵸."
네 탓이지. 나는 잘못이 없어.
하여, 그들의 찢어지는 비명을 뒤로하고 가죽을 벗겨내어 두르고 다니거라.
아이가 지팡이를 겨눴다. 무얼 해야할까. 무얼 하면 좋을까. 아, 그것이 좋겠다. 어린 아이는 이제 막 스투페파이를 배웠다는 듯 지팡이를 엉성하게 겨눴고.
"섹튬셈프라."
어릴적 그렇게도 좋아하던 주문을 날린 것이다. -
209 누가 날 좀 구◆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8:53:19탈레트: 나 죽는 건가?
캡틴: 괜찮아! 어그로는 죽지 않아!(??
탈레트: -
210 누가 날 좀 구해◆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9:00:42' ..... 냐악! '
섹튬셈프라가 명중한 것 같습니다. 고양이의 팔 부근에서 피가 흘러나옵니다. 고양이로 변해 있었던 탈레트는 다시 사람으로 되돌아왔습니다.
' 이 꼬맹이가....! '
오, 화난 건가요? 당신은 원래 잘 화냈잖아요. 그리고 미쳤잖아.
' 지금까지 저것이 흠이 생길까 고생하면서 지낸 사람한테 너무한 거 아니야? '
아, 스위치가 눌렸습니다.
탈레트의 미친 스위치 말입니다.
' ...... '
' 저게 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말을 못하는 것한테 가혹하구만ㅡ '
가온은 말하지 못하지요. 그렇고말고요. 탈레트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듯 지팡이를 여러분에게 겨눴습니다.
' 그것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면, 엄청 고통스러워질거다? 이래보여도, 나는 자비로워서 말이야. '
*추종자 [탈레트]와 조우했습니다.
가온 상태: ........
탈레트 상태: 낄낄낄낄
//9시 30분까지 받겠습니다! -
211 으아악 으아아악 버들 (9671402E+5) 2019. 5. 26. 오후 9:02:26와 레이드.
와.
찬스타임!!!!! (뭔
.dice 1 2. = 2 -
212 누가 날 좀 구해◆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9:04:17이번 반응까지 받고 금요일에 이어서 하는 걸로 할개오!:3
제가 주스를 만들어야 해서..(흐릿) -
213 누가 날 좀 구해◆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9:05:50율서주를 위해 설명해드리자면..
알레프, 베트, 기멜, 탈레트, 헤, 바브, 자인, 헤트, 테트, 요드.
총 이 열 명의 네임드 추종자 중에서 탈레트가 가장 미쳤습니다...(흐릿)
그나마 테트는 다니엘 교수라서 여러분의 편이지요..(흐릿) -
214 오율서◆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9:19:40입은 달싹거리지만 말은 나오지 않는 게 어쩌면 말을 하지 못하는 걸 수도? 종이와 펜을 소환해서 뭐라도 쓰게 만들려다, 고양이가 인간으로 변하는 모습에 눈을 크게 뜬다-가온의 상태에만 집중하느라 고양이와 버들이 나누는 대화는 잘 듣지 못했던 것이다-.
일단 가온을 등 뒤에 숨기고(키 차이가 한참 나서 머리가 뒤로 툭 튀어나왔지만) 타인의 접근을 차단하겠다는 듯 팔을 뻗었다. 그리고 상대를 노려보았다. 우선 지팡이를 겨눈 거나 행동을 봐선 뭘 해도 그냥 놔줄 것 같지 않고. 상황을 봐서 가온에게 딱히 좋은 일을 할 것 같지는 않고. 교수님들은 바쁘고 얘 옆에 있는 상급생은 나밖에 없으니 일단 지킬 사람도 나밖에 없고.
"여기 학생인 이상 외부인에게 함부로 내줄 수 없어요."
그리고 고양이였던 상대방에게 지팡이를 겨누었다.
성인이니까 실력에서 밀리겠지만 체력은 이쪽도 자신있어. 그리고 무언 주문도 할 줄 아니까 속도에서는 딸리지 않아.
사실 이유는 어찌됐건 좋았다.
어차피 미친놈 상대인 시점에서 안 긁히고 빠져나가긴 글렀잖아? -
215 으아악 으아아악 버들 (9671402E+5) 2019. 5. 26. 오후 9:25:28"왜요, 나 같이 작고 마법도 못 쓸것 같은 꼬맹이가 이런 걸 쓸줄은 전혀 몰랐나봐요?"
바기라가 저 멀리서 달려오다 발걸음을 멈췄다. 아까 앵무새가 외친 말이 기억났다. 못 온대. 아이의 손이 달달 떨렸다. 너무 많은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혼란스러웠던 그 잔재가 남아있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은 무도회 생각에 들떠있었는데. 즐거울 시간을 떠올렸지만 지금은.
누에의 아들은 조각이라는 이유로 고통받지 않던가!
심지어 자신이 믿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자는 결국 자신을 그리 허무하게 만들었지.
와, 그 이유로 아이는 지금 제 인생에서 모든 용기를 끌어올린 것이 아니겠는가.
"저것이라고 생각한 것 부터가 처맞을 짓을 한 거지."
자비로운 건 이쪽도 마찬가지지 않겠어요? 처음에 만나자마자 한 번 후려주려다 참아줬잖아. 아이가 날카롭게 쏘아붙이더니 결국 제 성질을 못이기겠는지 눈을 흘겼다.
"고통을 줄 생각인가봐요. 크루시아투스 주문이라도 쏘시게요?"
시찬이 슬쩍 아이의 어깨를 잡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잠깐만 내게 넘겨준다면.
너는 증거도 없이 저주 주문을 쓸 수 있단다.
"당신은 닥쳐. 탈모 저주를 날려버릴 생각이니까."
이런. 원혼은 안타깝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
216 누가 날 좀 구해◆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9:32:08오늘은 여기까지:3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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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9:33:25와아 캡틴과 버들주 모두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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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누가 날 좀 구해◆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9:35:15탈레트 탈모빔 맞으면 엄청나겠는걸요:3c
헤: (비웃비웃)(매우 비웃기) -
219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9:36:01그리고 관계중독자 겸 단문중독자인 율서주는 오늘도 일상을 구해봅니다...! 보셨다시피 텀이 매우 길고 킵이 잦지만 그래도 놀아주실분 계시다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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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누가 날 좀 구해◆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9:37:16>>219 캡틴이라도 괜찮다면 돌릴래요?:3 레이드 전 상황이라면 가능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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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9:37:39다들 수고하셨고 그...무모협지라는 네이버 웹툰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음.
버들: 관계는 깨끗하게 정리 하는 것이 좋댔어요. 머리카락부터 정리하죠, 우리. (탈모빔~~)
조만간에 버들쟝 단발커트 시키겠습니다 (공약(뭔 -
222 누가 날 좀 구해◆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9:41:55:3!!!!!!
캡틴: :3(바리깡 장착
탈레트: 어허, 그거 아냐. 그거 아냐(뒤로 주춤주춤 -
223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9:45:49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은 이렇게 해두 탈레트 애껴요 :3~~!!!!!
버들: 와! 삭발!
저 멀리의 공작새: 오모모? 새로운 스타일링인건강?! (눈 반짝)
그아악 연성욕구 솟구친다 단발 버드리 낙서하고싶다.. -
224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9:52:29>>220 와아 캡틴이 해주신다니 매우 영광입니다! 무슨 상황이 좋을까요 :3c
>>223 그리고 단발 버들이라니 궁금합니다!! 금손 버들주님께서 보여주세요(반짝 -
225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0:10:03>>224 저는 어떤 상황이라도 좋습니다!>:3 학원 내라면 추종자를 제외한 nmpc모두 일상이 가능하고 학원 밖인 여명이라던지 금지된 숲 같은 장소라면 랜덤으로 찾아갑니다!(???)
선레만 주새오!!XD -
226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10: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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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10:39:12증말 뜬금없지만 중단발도 예쁘장하니 귀여울 것 같고 똑단발 점순이 헤어도 예쁠 것 같으니 일단 잘라봐야겠습니다 후욱
버들: (슬쩍 다음 일상 소재를 보며 경악하는 버들이...) -
228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0:42:21오오 버들쟝!!!>:3(야광봉)
맞다 이번 레이드 때는.... 제 나메를 주목하시는 게 좋습니다!XD -
229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10:44:42이미 보고 있는데요..(줄줄줄줄..
흑 1번부터 4번까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슴다..일단 다 시도하자..(버들: 내 의사는 -
230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0:46: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들이 머리...!!! 머리가 자라는 약이라도 선물해줘야 하나!(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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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10:47:54ㅋㅋㅋㅋㅋㅋㅋ머리가 자라는 약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레트에게 주시는 것이 좋을겁니다...(희번득
아 근데 진짜 부럽네용 마법사 사회..탈모걱정 제로! 마법약 뿅뿅! 자라나라 머리머리!
그렇지만 빡빡이는 일단 빡빡이다. (뭔 -
232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0:59:05탈레트에게 줘야겠군요:3(끄덕끄덕(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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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율서-???◆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11:02:56>>225
그러니까 낭패였다.
천마 꼬리털이 수공예에 얼마나 쓸모있는 소재인데! 반짝이고 질겨서 목걸이 줄로도 그만이다. 십자수나 코바늘에 써도 기막히게 예쁘고 드림캐쳐로 한 번 엮으면 실 어디에서 샀냐는 물음이 한 다발로 들어온다(물론 머글 친구들에게는 솔직하게 말할 수 없다는 커다란 단점이 있다...). 거기다 마법적인 효과도 기막히게 잘 먹히고.
그래서 오율서가 하고 싶은 말은 금지된 숲에 한두번 쯤은 들어가도 괜찮지 않냐는 거다. 나름대로 동류 인간이나 또래 마법사 중에서는 강하다고 자부하는 편이기도 했고.
그런데 이게 이렇게 걸릴 줄은 몰랐지.
일단 지팡이부터 겨누었다, 해를 끼치지 않을 거란 사실을 확실하고 팔을 내린다. 그리고 경계하는 태세로 상대방을 바라본다. -
234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1:03:38율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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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새싹 ◆tt8iCvOr6o (9671402E+5) 2019. 5. 26. 오후 11:04:42율서주 어소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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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11:04:49>>226 버들쟝 예뻐오...역시 버들주님이 최고야ㅜㅜ
>>228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메 지켜보고 있습니다만...가온이한테 꽃길을 주세요 캡틴 우리 가온이... -
237 율서주◆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11:05:31히히 두분 다시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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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다니엘 - 율서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1:09:14"이 곳에서 사람의 행색이 느껴진다 했더니...."
텅 빈 포대 자루를 감싸듯 들어올린 다니엘 교수가 율서를 보면서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율서 학생. 설마 교수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건 아니겠지?"
다니엘 교수가 농담하듯 짐짓 웃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일단은, 당신의 기숙사 점수를 감점하시지는 않을 것 같군요. 아마도요.
"그나저나, 학생은 여기에서 뭘 하고 있었을까? 금지된 숲에서 위험한 일을 겪을 지도 모른단다"
앗, 당신의 대답에 따라 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239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1:09:50>>236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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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율서-다니엘◆kcHt67XgAY (7401765E+5) 2019. 5. 26. 오후 11:26:29키 큰 사람의 얼굴이 서서히 드러나자 경계하던 얼굴이 꽤 당황한 표정으로 바뀐다. 교수님한테 정통으로 걸리다니. 이 정도 되면 낭패 중에서도 상급 낭패에 속한다. 일단 인사부터 꾸벅 하고 머리를 열심히 돌리다 금지된 숲에서 마주친 시점부터 망했음을 새삼 다시 깨닫는다.
"...나무에 걸린 천마 꼬리털이랑 깃털 줍고 있었어요. 여명이나 정오에서 파는 값은 너무 비싸서..."
아아, 내 기숙사 점수. 아아, 내 기숙사 내 평판...하지만 어쩌겠어. 여기서 점수가 안 깎일 대답은 도무지 생각나지가 않는걸. 그냥 대련하다 밀릴 때 몇 대 맞고 말자는 그런 심정이다. -
241 다니엘 - 율서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1:41:19"흐음, 그렇단 말이지. ... 그렇다면, 그냥 천마 꼬리털이 필요하다고 나한테 말했어도 됐을 터인데...."
다니엘 교수는 잠깐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손에 들고 있던 자루와 율서를 번갈아 바라봤습니다.
"그렇다면, 잠깐만 날 좀 도와줄 수 있겠니? 도와준다면, 그에 맞는 보답을 해주마. 지금 혼자서 이 숲 안 쪽으로 더 들어가면, 짝짓기 시기라서 예민해진 녀석들이 많거든. 위험하단다"
따뜻할수록 생명이 움틉니다! 아. 이게 아닌가. 어쨌든, 다니엘 교수는 율서의 눈높이에 맞춰서 허리를 숙이며 말했습니다.
"어떻게 하겠니?"
고개를 살짝 까딱 기울인 다니엘이 묻는군요. 어떻게 할 건가요? -
242 ◆Zu8zCKp2XA (6545313E+4) 2019. 5. 26. 오후 11:45:53
-
243 귀태 (7106629E+5) 2019. 5. 27. 오전 12:11:11어지간한 순혈들도 찾지 않는다는 자정.
그곳에서, 민우가 한 천막으로 들어갔다.
*
"...도련님. 이것은 그저..."
"너를 탓하려 온 것이 아니야. 아직 형님은 모르시니 빨리 자리를 뜨는 게 좋을 걸."
오러, 민우가 자리에 털썩 앉았다. 두개골 가루, 말라 비틀어진 닭의 시체, 염소의 가죽 등등. 시체 썩은내가 나는 구석에는 한눈에 보아도 불길한 부적이 보였다.
그것이 유 가문의 뒷모습이었다. 예언과 신의 뒷면은 저주일지니.
"그렇다면...?"
"유버들."
"...."
"한 번만 네 멋대로 써봐라. 너 악귀들 붙고 몸 뺏고 그런거 되니까 도망친 거 아니야."
"...도련님이 사랑하시는 막내를, 요?"
"빨리."
가문원이 이내 기함한다.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무어라 웅얼거리더니 이내 제 목을 긁으며 끅끅대고, 한참동안 멍하니 눈을 깜빡였다.
"이런."
"..이런?"
가문원이 고개를 비뚝 기울였다.
"무엇이 궁금하길래 우리 내 사랑스러운 조카를 뺏으려 하였을까."
"역시, 작은 아버지가 계셨군요."
*
"....우스워라..민우야. 너의 진심은 닿지 않을지니."
"닿을 겁니다."
"내가 이길까, 형님이 이길까?"
가문원이 깔깔거리며 광소했다. 그리고 교태스럽게 속삭였다.
"얘, 너는 아직 알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가문원은 제게 지팡이를 겨누는 것이다.
"끝까지 알지 못하는 게 좋겠지....자, 쓰레기는 내가 치워주마. 아바다 케다브라."
"이런 젠장!!!"
*
아이가 교태스레 웃었다.
"가여웁고도 안타까워라."
아이의 방에 붙은 부적이 늘어났다.
그것이 절대 좋은 것은 아니었다만.
*
애증을 깨달은 그것은 어리고도 성숙한지라.
아, 혼란스러운 그 아이를 어찌할지?
먼저 물들이는 쪽이 임자겠지. -
244 율서-다니엘◆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전 12:11:23"도와 드릴게요."
그리고 다음번에 꼬리털이 필요하면 교수님께 여쭤볼게요. 덧붙이며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다. 점수도 깎지 않으시고 보상도 주신댄다! 만세다! ....가 아니라. 애초에 약점이 잡혔으면 순순히 꼬리를 마는 게 모든 교류의 핵심이라고. 흠흠.
그나저나 참 좋으신 교수님이다. 교칙을 어기다 걸렸는데 조언까지 해 주시고 눈 맞추며 제의까지 해주시고- 잘 모르는 사람은 감동이나 설레임 비스무레한 것까지 느낄 것 같은 상황 아닌가. 물론 그 도움이 뭔지 모르는 입장에서은 아직 안도하기 이른 상황이었비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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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전 12:13:58//그리고 아직 도움의 내용이 뭔지 모르는 율서주는 다니엘 교수님의 상냥함에 설레여서 두근거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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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전 12:23:13워메...!!! :ㅁ!!!!!!!!!!!!!!!
내, 내가 미안하다 버들아!!!!!!!!;ㅁ; -
247 새싹 ◆tt8iCvOr6o (7106629E+5) 2019. 5. 27. 오전 12:27:30앗 아앗 안이애오 캡틴...! 그냥 막 간단히 요약하면 막...어..
비선실세 유시찬과 뻐드리가 있었는데 시찬이 알고보니 버들이로 심즈 하고 있는거고..막 뻐드리가 그거 깨닫는 동시에 비설 하나(그거 맞음) 풀려서 억압당했던 여러 감정을 깨닫고..
버들: 으아아 애증이 모야 이해를 못하개쏘!!! (와장창
혼란과 혼돈의 14세..마의 14세입니다...
= 힐링은 그대로임 -
248 새싹 ◆tt8iCvOr6o (7106629E+5) 2019. 5. 27. 오전 12:36:02버들,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진심이야?』
2. 『잘가』
3. 『와주리라 생각했어』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1. 기실인가요, 제게 한치의 거짓도 고하지 않았다고 자신하실 수 있나요.
2. 부디 극락왕생 하소서. / 이제 만날 일은 없겠네요. 안녕. / 내 눈 앞에서 꺼져. / 바이바이.
3. 오셨군요..! 오실거라고 믿고 있었어요. 오지 않을리가 없잖아요. 아닌가? 음..아닐수도 있겠네요. 저를 보고 싶어하지 않았을수도 있으니까. ..조금 슬프긴 하지만요.. / 오실 것은 이미 꿈결로 보았다지요. 이리 한미하나 예언에 통달하였으니. / 왔냐?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 -
249 인심장악술 달인(아님) 다니엘 - 걸렸구나!(??) 율서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전 12:41:36' 좋아, 거래 성립이구나 '
다니엘 교수는 씩 웃으면서 율서에게 말했습니다. 나쁜 교수님이다! 다니엘 교수는 입고 있던 코트 주머니에서 귀마개를 두 개 꺼냈습니다.
' 지금 프우퍼 몇 마리가 아비게일 교수님의 화단에서 발견되어서 쫓던 중이었단다. 그리고 여기까지 온 건데..... '
??
' 그래서 그 녀석들을 좀 잡아야 하는데, 혼자서는 힘들거든. 그러니까, 귀에 그 귀마개를 꽉 끼렴. '
와! 학생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사람! 다니엘 교수는 다른 귀마개를 자신의 한 쪽 귀에 꽂았습니다.
' 프우퍼를 발견하면, 바로 실렌시오 주문을 걸어서 조용하게 만들면 된단다. 할 수 있겠지? '
마법도 쓰고 신비한 동물도 보고 교수님을 도와드릴 수도 있는 이 엄청난 장소는 바로 동화학원 입니다! 다니엘 교수는 씩 웃으면서 들고 있던 포대자루를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
250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전 12:43:20...?!?!?!?!!? (진단에 눈 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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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새싹 ◆tt8iCvOr6o (7106629E+5) 2019. 5. 27. 오전 12:45:19아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시 이거슨...
버들: 와! 미래일기!
버들주: 으아악 아니야 -
252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전 12: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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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새싹 ◆tt8iCvOr6o (7106629E+5) 2019. 5. 27. 오전 12:48:18와!!!!!!!!!!!!!!! 버들이가 지켜줄게요!!!!!!! (뭔(?????
으아악 크아아악...월요일...월요일 싫어....(줄줄..
먼저..가보갯읍니다...흑흑 다들 굿밤..☆
그리고 으흥흥 갑자기 미래일기 독백 또 땡기네용 일어나서 또 써야지 ^ㅁ^ -
254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전 12:49:48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주무세요 버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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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전 12:50:58저도 자러 가봐야겠습니다!
답레 주시면 내일 일어나서 답레 드릴게요!!! -
256 율서-다니엘◆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전 1:06:31"프우퍼요?"
목소리가 조곤조곤 나온 덕분애 경악한 속내를 숨길 수 있었다.
침착하게 우사미 눈을 하지만, 교수님 앞이라서 천년만년 그런 표정으로 있을 수는 없다. 율서는 기숙사 점수도 안 깎고 보상도 주겠다고 해서 괜히 설레지 않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거부할 수 없는 제안에도 급이 있어요 교수님 왜 제가 XXX등급 마법생물을 사실상 무급으로 다루고 있어야 하죠... 하지만 이미 하겠다고 대답해 버린 거 이제 와서 물러 버리면 기숙사 점수가 깎여 버린다. (더불어 오율서란 인간의 교내 평판도). 그래서 율서는 이걸 징계 대신으로 생각하기로 마음 먹는다.
다행히 오율서의 동체시력은 출중한 편이다. 귀마개를 끼고도 루모스 막시마와 풀숲의 뒤적거림 몇 번으로 핑크색 새 한 마리를 쉽게 찾아낸다. 말없이 실렌시오와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를 휙휙 걸어버린 뒤 빳빳이 굳어진 새를 교수님께 건넨다. 참 쉽죠? -
257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전 1:07:27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 가보겠습니다 ^3^
-
258 다니엘 - 율서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12:31:58다니엘 교수는 율서가 프우퍼를 잡는 것을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그 와중에 부엉이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것 같습니다만. 앗, 부엉이에게 시클을 건네줍니다.
' 빠빠빨간맛! 궁금해 허니~! '
' 미안해. 나는 머글 노래를 잘 모르거든 '
아비게일 교수님의 온실에서 발견되었을 때부터 짐작하긴 했지만, 머글 노래를 배운 프우퍼의 위력이란 대단하군요. 그나마 지금이 학기 중이라서 다행입니다. 방학 이었다면 엄청난 노래들이 쏟아졌겠죠. 아무튼, 그것은 그것대로 넘깁시다. 다니엘 교수는 지팡이를 꺼내서 주문을 외웠습니다.
' 실렌시오 '
형광 연두색 프우퍼가 그대로 조용해져서 날아가는군요. 다행입니다.
' 다 잡았니? 어디 보자... '
프우퍼를 가만히 보던 다니엘 교수가 지팡이로 주문을 걸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얼어있는 것은 조금 안쓰러웠던가요.
' 피니트 인카타템. '
다시 날아가는 프우퍼를 보던 다니엘 교수가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곤 학원의 부엉이가 물고 온 것을 받는군요.
' 천마 털을 갖으려고 여기까지 왔었다고 했었지? 이 정도면 될까 싶구나. 도와준 보수로 이 정도면 괜찮지 않니? '
오호라, 꽤 많은 털을 주려는 것 처럼 내미는군요.
//그 주문들은 무언 주문이 아니애오...!!!(동공지진) 아무튼 갱신합니다! -
259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2:02:22갱신합니다!
-
260 문 현-이벤트◆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2:39:00버들이가 날린 섹튬섹프라를 맞고, 무도회장을 떠돌던 고양이가(사실 그동안 난 사단에 현은 이때까지 고양이가 있다는 것도 눈치 못챘다) 사람으로 변했다.
애니마구스 마법을 이용해 학교에 외부인이 몰래 침입한 모양이다. 게다가 그 외부인의 행세엔 악의가 역력하다.
애니마구스가 가온을 지키고 어쩌고를 운운해대지만 생색내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건 선행이 아니라 자기만족이다. 현의 어머니 친구분 집에서, 그 친구분 자식과 비교당하며 눈치밥을 먹고 자라온 유년 시절에 현이 이미 내린 결론이다.
아니, 자꾸 거슬리게 가온을 "그것" "그것"이라 칭하는 것을 보면 자기만족을 넘어서 단순히 이용하는 관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프로테고(Protego)."
율서가 애니마구스와 가온 사이를 가로막는 것을 보고, 자신은 버들이 앞에 서 보호마법을 외운다.. 회색이 말에 의하면 당분간 교수님 도움을 얻기는 그른 것 같고, 이럴 따일수록 상급생들이 후배들을 보호해야지. -
261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2:39:35어젯밤에 일찍 리타이어하느라 올리지 못한 이벤트 반응레스와 함께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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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3:23:03오늘은 일곱시쯤에 돌아와 일상을 구해볼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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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3:28:29재갱신합니다:3!!!
천천히 오세요 현주! -
264 ◆Zu8zCKp2XA (3232381E+5) 2019. 5. 27. 오후 6:33:15갱신합니다! 날... 날 집에 보내줘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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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6:45:58...빨간 맛?
율서는 눈썹을 들어올린다. 다시금 아비게일 교수님이 얼마나 맨드레이크를 열심히 기르시는지 체감할 수 있는 현장이다. 애초에 왜 맨드레이크에게 노래를 가르치시는 걸까. 노래하는 맨드레이크건 우는 맨드레이크건 오래 들으면 기절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데. 방학 때면 아주 케이팝 콘서트장이 따로 없겠다. 물론 머글 친구들을 초대했다간 다들 미쳐 버리겠지만.
천마 털을 향해 손을 뻗는 율서의 눈은 커진다. 이 정도면 한두 학기 정도는 흰 실 사러 동대문 상가에 찾아갈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징계 대신 일하고 이만큼 받는 거면 이득이다. 그러나 받아 들려던 손은 의문 하나에 잠시 멈칫한다.
"프우퍼는 위험한 동물인데, 이대로 놓아주셔도 되는 건가요?"
따...딱히 잡았던 노력이 아까워서 여쭤보는 건 아니지만. 흠흠. -
266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6:47:21갱신합니다! 으아악 또 나메실수 했군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입으로 말하는 모든 주문은 다 무언 주문으로 할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오..? 8ㅁ8 -
267 ◆Zu8zCKp2XA (3232381E+5) 2019. 5. 27. 오후 6:53:54학생들은 거기까지는 사용 불가애오.. 제가 시트 검사할 때 미처 확인을 못한 모양입니다.. 으윽... 죄송합니다(머리박
어서오세요 율서주! -
268 ◆Zu8zCKp2XA (3232381E+5) 2019. 5. 27. 오후 6:58:21일단 제가 병원에 와서 집에 가면 답레 드려도 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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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7:05:10앗 시트에 없습니다 그냥 나중에 만들어진 설정이라서요 ㅠㅠ 앞으로 명심하겠습니다! 답레는 천천히 이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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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7:14:04현이 비설을 웹박수함에 넣고 갱신합니다..! 심하게 의식의 흐름으로 쓴 글이라 아마 많이 읽기 힘드실 거예요 캡틴ㅠㅜ 죄송합니다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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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7:18:56그리고 현주가 천천히 일상을 돌릴 분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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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Zu8zCKp2XA (3232381E+5) 2019. 5. 27. 오후 7:30:32>>269 후에 붙은 설정이라도 저한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ㅠ 다음부터는 꼭 부탁드려요!:)
현주 어서오세요! 진료를 마쳤으니까 일단... 멀미가 그치면 확인할게요(차 안에 있음) -
273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7:33:14캡틴 안녕하세요! 아니... 캡틴 어디 아프신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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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Zu8zCKp2XA (3232381E+5) 2019. 5. 27. 오후 7:38:14지병이 하나 있거든요.. :3 최근에 그게 심해져서 진료를 받고 왔어요!
일단, 나아지면 바로 답변드릴게요. 길어질 것 같으니 기다려주세요:) -
275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7:41:35아니 지병이 있으시다니... 캡틴 건강하세요8ㅁ8
믕믕 길어질 것 같다니 긴장되네요; -
276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7:59:34웹박수 답변입니다!!
[그 정도 언급은 가능합니다만, 그 수업들 듣는 캐릭터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주륵)]
-
일단, 수정하셔야 하는 부분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로서의 이름은 이번에 마주한 레이드 상대 NPC 총 10명만이 **에게서 이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자들과 다르게 그 10명의 문양은 문양 아래에 이름이 스펠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그 외에는 다 자기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2. 학원 밖인.. 여명이나 정오, 박명이라면 일상과 등장과 일상이 가능하지만, 학원 내에서는 **는 물론 일*도 불가능 하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해당 NPC가 애니마구스였다 라면 학원 안에서도 가능합니다:) 레이드에 등장하는 이들의 경우, NPC인 다니엘 교수이자, 테트가 들여보내고 있기 때문에 등장이 가능했습니다. 탈레트는 애니마구스라서 MPC의 입학 부터 학원에 등장했습니다.
해당 가설은, 조금 애매하지만 가능합니다. :)
+
개인이벤트 일정을 알려주세요:) -
277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7:59:57집이 최고애오.. 드디어 집이다..(줄줄줄)
-
278 현주◆03hByIJzgY (9255995E+5) 2019. 5. 27. 오후 8:12:56>>276
1. 네 알겠습니다. 본래 이름으로 하겠습니다.
2. 여명이라고 하겠습니다.
3. 네 알겠습니다.
개인이벤트 일정은... 조금 더 생각해 봤다가 정할 수 있을까요? ;) -
279 현주◆03hByIJzgY (9255995E+5) 2019. 5. 27. 오후 8:13:19캡틴 집에 오신 것 츅하드려요!!!(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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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8:13:52>>278 네넵!>:D 편하실 때 말해주세요!!!
일상이라... 제가 멀티가 가능한데 돌릴래오?:3 -
281 현주◆03hByIJzgY (9255995E+5) 2019. 5. 27. 오후 8:23:37>>280 무리만 아니라면야 저야 좋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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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8:26:03>>272 알겠습니다...! 혹시 후에 붙은 설정은 어떤 루트로 알려드리면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웹박수로 드리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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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8:26:34>>281 그렇다면 레이드 전 상황으로 선레를 부탁드립니다!>:3
학교 안이라면 원하시는 NMPC를 소환해주시고 금지된 숲이나 여명이라면 랜덤으로 갑니다!XD 올랜덤이라 기숙사 유령이 뿅 나타날 수도 있워여!(??? -
284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8:26:47율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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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8:27:31안녕하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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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8:27:37율서주 어서오세요!!
>>282 네 웹박수로 부탁드립니다:)! -
287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8:29:29>>283 그럼 동화학원 도서관에서 가온이랑 돌려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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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8:30:52>>287 넹!>:3 도서원에서 돌릴 수 있워여!
선레를 써주새오! -
289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8:33:21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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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새싹 ◆tt8iCvOr6o (7106629E+5) 2019. 5. 27. 오후 8:34:07갱신합니다..
갱신합니다...
갱신합니다....
와 일하기 싫어..(풀썩 -
291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8:34:44버들주 어서오세요! 않이 버들주... 힘내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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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문 현-강가온◆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8:38:08캡틴 저도 저녁 먹고 와서 선레 써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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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8:41:30안녕하세요 버들주랑 캡틴! 아이고 버들주 어떡해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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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다니엘 - 율서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8:54:15' 음? '
다니엘 교수는 귀에 꽂고 있던 귀마개를 뺐습니다. 그리고 율서의 질문에 눈동자를 데굴, 굴렸습니다.
' 위험하긴 하지만, 침묵 마법을 걸어두면 위험할 게 하나도 없는 녀석들이란다. 학교 숲에 둥지를 튼 프우퍼들도 있다보니, 완전히 쫓아내기도 어려워 '
뭐어, 그래서 이렇게 정기적으로 침묵마법을 걸고 다니는 거지만요. 그것은 넘어갑시다.
' 어쨌든 도와준 보답이니까 마음 편하게 가져가렴. 그 정도면 충분할 것 같구나. '
그리고 한 마디 말이 있긴 하죠. 다니엘 교수는 바닥에 뒀던 자루를 다시 들어올렸습니다.
' 그리고 이 숲에 사는 생물의 털 같은 게 필요하면 꼭 나한테 말하는 게 좋단다. 교수들이나 사감들 중 그 누구도 학생들을 잃는 걸 원하는 사람은 없어. '
당신이 그렇게 말하기인가요?
어딘가 씁슬한 표정을 짓던 그가 손을 툭툭 털었습니다.
' 자, 그럼 율서 학생은 이제 뭘 할 계획이니? '
//저녁 먹고 왔읍니다:3! -
295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8:55:18아이고 버들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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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8:56:31저어 캡틴 제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늘은 못 돌릴 것 같습니다;ㅁ; 다음번을 기약해볼게요 88ㅁ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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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새싹 ◆tt8iCvOr6o (7106629E+5) 2019. 5. 27. 오후 8:56:57으허허헝 일 끝났다 아이좋아~ 하고 있었는데.....
하고 있었는데에에엑..!!!!! (쓰러짐 -
298 새싹 ◆tt8iCvOr6o (7106629E+5) 2019. 5. 27. 오후 8:57:29앗 현주 부디 일 잘 풀리시길 바라구..ㅠㅠ 안녕히가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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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9:10:46알겠습니다 현주...8ㅁ8(토닥토닥)
>>297 (부둥부둥)8ㅁ8 이제 푹 쉬세요ㅠㅠㅠㅠㅠㅠ -
300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9:14:04캡틴 다녀오셨어요!!
그리고 아이고 버들주도 현주도 일 잘 풀리길 바래요! -
301 새싹 ◆tt8iCvOr6o (7106629E+5) 2019. 5. 27. 오후 9:38:45그런고로 독백..독백..
(미래일기2 독백 쓰던거 봄)(흐릿..)
* 불에 데이는 것 같이 순간 뺨이 화끈거렸다. 아이가 손을 슬쩍 거두며 고개를 기울였다.
"한 번 말하면 똑바로 들어야지. 교육도 제대로 못 받은 사람은 아니잖아요."
버들: 와 버들이 저런 사람 아닌데 :ㅁ (벙찜 -
302 율서-다니엘◆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10:02:38역시 그렇게 말씀하실 줄 알았다. 사실 오율서로 말하자면 그렇게 일일이 실렌시오를 거느니 모두 잡아서 다른 지역에 방사하면 되지 않냐는 주의였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입장에서는 의견이 다르실 테니 말을 아낀다. 저 새들 덕분에 오늘 살기도 했고.
"다음 번부터는 말씀 드릴게요."
그렇게 오늘도 아차 싶었던 일이 지나간다. 상급생에 체력도 있고 주문도 꽤 알아서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마터면 위험할 뻔했다. 그리고 위험할 뻔한 걸 막아 주시고, 도움까지 주신 다니엘 교수님을 보면 성인이고 교수인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저는 이만 기숙사에 올라가 보려고요."
나도 얼른 내 앞가림 할 깜냥은 가진 성인이 되어야 할 텐데. 그렇게 생각하며 교수님의 질문에 답한다. -
303 ◆Zu8zCKp2XA (3257E+50) 2019. 5. 27. 오후 10:23:14그아악 왜 새로고침 안 눌렀...?(동공지진)
>>301 ...!!!! :ㅁ -
304 ◆Zu8zCKp2XA (3257E+50) 2019. 5. 27. 오후 10:24:08이제야 답레를 봤네요ㅠㅠㅠ 죄송합니다ㅠ 씻고 나서 막레 드릴게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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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율서주◆kcHt67XgAY (2221875E+5) 2019. 5. 27. 오후 10:56:22네네 다녀오세요! 그리고 캡틴 웹박수에 추가설정(크게 중요하진 않아요)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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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11:13:42>>305 다녀왔습니다!:3 답변은 다음주 월요일에 드릴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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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현주◆03hByIJzgY (5649652E+5) 2019. 5. 27. 오후 11:48:25갱신하고 자러 갑니다! 모두들 굳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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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다니엘 - 율서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11:49:22' 그렇구나. 만약, 현궁에서 어떤 설녀와 함께 눈과 하나가 된 교감 선생님을 보게 된다면, 얼른 돌아오시라고 말씀 드려주지 않으련? '
분명, 눈과 하나가 되어서 눈이 되어 있겠죠. 그 설녀 교감은. 다니엘 교수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날이 더워지고 있어서 아마 현궁에 틀어박혀 계시겠죠. 작년에도 여름에 현궁에 살다시피 하셨으니까요.
' 나도 슬슬, 일을 마무리 해야겠네. 날 도와줬으니까 오늘, 금지된 숲에서 본 것은 함구해주마. '
기숙사 점수도 안 깍였네요. 럭키일까요? 다니엘 교수의 코트의 안 쪽에서 무언가가 불룩해지더니, 오캐미 한 마리가 고개를 삐죽 내밀었습니다.
' 이 녀석들도 덥다고 자꾸 나오려고 하니까 돌아가야겠어. 고생 많았다. 율서 학생. '
이제 돌아가야죠. 중앙도 더울 것 같지만 말입니다. 추우면 자고 더우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파충류이니, 뭐 닮았군요. 다니엘.
//막레입니다!! 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율서주!!!XD 재미있었어요!XD -
309 ◆Zu8zCKp2XA (3371074E+4) 2019. 5. 27. 오후 11:49:49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현주:)
-
310 If he (3934719E+5) 2019. 5. 28. 오전 12:03:15https://www.evernote.com/shard/s648/sh/070caa20-845a-47dd-ab8a-0c30c8302a2d/e3f730fc4c33662cb963620e283fbbc6
상대의 동의가 없는 의견 묵살, 강압적인 명령, 집착, 감금, 폭력 등 얀데레성 트리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은...
더 쓰면 제가 잡혀가기 때문에.. -
311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전 12:03:55!!!!!!!!!!!!!!!!!!!!!!!!!!!!!!!!!!!!!!!!!!!!!!!!!!!!!!!!!!!!!!!!!!!!!!!
:ㅁ!!!!!!!!!!!!!!!!!!!!!!!!!!!!!!!!!!!!! -
312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전 12:06:01아 버들주 어서오세요!!
-
313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전 12:07:27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저는..막...정신놓고 쓰다보면 왜 저런게 나올까요..(흐릿
버들: 으아ㅏ아 버들이로 관능소설 쓸 생각 하지도 마!! (맴매
버들주: 으아악 크아아악 너 같은 걸로 쓸 생각도 없다 으아악 -
314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전 12:10:02버들주가 버들이에게 맴매를...!!(버들주를 구하기 위해 뛰어가기
엄청나군요...! 엄청나다...!!! -
315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전 12:14:02으앙 캡틴 버들이가 저 때렸어요~ ㅠㅠㅠ (호다다 (캡틴: 지금까지 캐 굴린 값이라고 생각하세요..;;)
문제는..엄...저게..
공식이 될 수도 있는거시고....^ㅁ^...엄...
버들: 와!
저 멀리의 율무차: 아우야!!
버들: 형님!!!! -
316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전 12:17:47:ㅁ!!!!!!!!!!!!!!!!!!!!!!!!!!!!!!!!!!!!!!!!!!!!!!!!!!
-
317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전 12:23:12:ㅁ!!!!!!!!
살아남아라 뫄뫄쟝..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살아남아라...(뭔 -
318 율서주◆kcHt67XgAY (5889339E+6) 2019. 5. 28. 오전 12:27:33확인 늦어서 죄송합니다 캡틴 8ㅁ8 수고하셨고 저도 재미있었어요! XD 그리고 버들이...세상에 버들이 예ㅃ가 아니라 어쩌다 저렇게 되었죠...버들주 버들이에게 무해한 꽃길을 깔아조요...
-
319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전 12:28:54버들 님의 연성대사는 "난 니가 얼마나 괴로운지 몰라. 내가 알게 하고싶거든 네가 먼저 입을 열어야지 " 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어..작두..어어어..
【버들의 엔딩목록】
DEAD ENDING. 그 무엇도 아닌 장소.
"미안해."
BAD ENDING. 절망이여, 나와 함께 춤을.
"내 이름 부르지 마."
NORMAL ENDING. 가장 영광된 자리.
"이제 걱정하지 마."
GOOD ENDING. 그 사람의 옆자리.
"기억났어."
...
TRUE ENDING. 축하해.
"다 괜찮을거야."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일단 굿 엔딩 안 생깁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장미 덤불 아래,
한 마리 뱀이 버들에게 속삭입니다.
"그 사람은 널 사랑해."
멀리서 그 사람이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74833
안 생긴다고!!!!!! (줄줄
그런고로 진단! -
320 율서주◆kcHt67XgAY (5889339E+6) 2019. 5. 28. 오전 12:34:34그러고보니 다니엘 교수님께 천마 꼬리털로 만든 무언가를 선물해 드리고 싶었는데 교수님 부담스러울까봐 뇌에 힘 꽉주고 참았다는 뒷이야기가 있답니다...<
그리고 온 김에 내일 이을 일상 미리 구해봅니다! 율서주는 언제나 관계 구축에 목말라 있어요...(대체 얘는) -
321 율서주◆kcHt67XgAY (5889339E+6) 2019. 5. 28. 오전 12:37:44그리고 버들주님 굿엔딩이 안생긴다는건 트루엔딩이나 노멀엔딩이라는 뜻이시죠? 버들이 현세의 좋은 자리에 올라서거나 다 괜찮아지게 해주세요 찔찔<
-
322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전 12:41:49하하 왜 데드와 배드를 제외하세요 (죽은눈
앗 저어는 슬슬 자러갈 생각이라...(시무룩
다들 잘자용..:3..히히 앤캐도 안생기고 해피도 업다 (? -
323 율서주◆kcHt67XgAY (5889339E+6) 2019. 5. 28. 오전 12:45:39아닛 제 덕캐의 인생을 그렇게 단정짓지 마세요... 그리고 버들주 안녕히 주무세요! 쫀밤 꿀잠 되시길! ㅋㅋㅋㅋㅋ
-
324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전 12:58:23엄청난 진단들이다..!!
버들주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 가봐야겠네요:3 잘자요!XD -
325 율서주◆kcHt67XgAY (5889339E+6) 2019. 5. 28. 오전 1:14:48저도 자러갈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326 ◆Zu8zCKp2XA (8910726E+6) 2019. 5. 28. 오후 2:46:39갱싄해오!"
-
327 현주◆03hByIJzgY (3559494E+5) 2019. 5. 28. 오후 3:37:14
갱신합니다! 유튜브에서 이걸 보고 동화학원이 생각났네요! -
328 ◆Zu8zCKp2XA (0618308E+6) 2019. 5. 28. 오후 6:13:09오오 지금 밖이라 들을 수 없지만 엄청날 것 같습니다!!!
두통이 심하네용.. :3 갱신해요... (-"'-; ) -
329 새싹 ◆tt8iCvOr6o (5257868E+5) 2019. 5. 28. 오후 8:26:49갱신해용!
-
330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8:36:31약 먹으니까 좀 낫네요:3 오늘 아침부터 집에 올 때까지 계속 에어컨 바람을 쐐서 냉방병 증세가 생긴 모양이애오:3c
고로 일상을 구한다!(? -
331 새싹 ◆tt8iCvOr6o (0432436E+5) 2019. 5. 28. 오후 8:38:48캡틴 어서오세요! 냉방병이라니..ㅠㅠ..안대오 캡틴 몸이 차시믄 감기도 막 걸리구 그런단말예요..(꼬옥
일..일상..:3c..!!!!!!! -
332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8:48:44>>331 >:3!!!!!
금요일까지 일상을 돌릴 수 있워여!!!!>:3
물론 낮 동안은 킵입니다만.. <:3c(힝구) -
333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8:50:02다음 판부터 현주가 구해 준 유튜브 링크를 >>0레스에 달아야겠워여!>:3
-
334 새싹 ◆tt8iCvOr6o (0432436E+5) 2019. 5. 28. 오후 8:55:00핫 일상..! (붕방
맞아요 >>327 넘 좋구..저는 사실 동양풍을 끔찍하게 사랑합니다..흑흑..(tmi -
335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9:00:30>>334 선레를 가져와주시죠!!XD 학원 안이라면 원하는 MMPC 가능합니다>:3
레이드 전 상황으로만 돌릴 수 있워여!(찡긋 -
336 현주◆03hByIJzgY (3559494E+5) 2019. 5. 28. 오후 9:07:50심즈 4를 하다가 갱신합니다!
여러분!! 내일까지 심즈 4가 오리진에서 공짜래요! 해보고 싶으신 분은 지금 가서 다운받으세요(광고 아님) -
337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9:11:54현주 어서오세요!!
아아앗 저는 이미 심즈4를 구매했기 때문에...<:3 확장팩이 무료로 나오면 좋겠워여...(앓음 -
338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9:13:29일단 씻고 올개오!>:3
-
339 현주◆03hByIJzgY (3559494E+5) 2019. 5. 28. 오후 9:15:40>>337 맞아요 확장팩... 넘나 비싼것...
저는... 심즈 3을 살까 4를 살까 그동안 고민하고 있었는데 잘 된것 같아요. 심즈 4는 공짜로 다운받고 심즈 3은 사서 플레이해보면서 비교해보려고요! -
340 현주◆03hByIJzgY (3559494E+5) 2019. 5. 28. 오후 9:15:56다녀오세요 캡틴!
-
341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후 9:25:22꺅 집갱해오 다갓 답을 주새오~
.dice 1 2. = 2
1. 학원 안에 있어!
2. 밖으로 가! -
342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후 9:28:37...??????? 아니 위험할 것 같은데요..막...아바다 맞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흐릿
일단 선레 써오겠..습니다..? -
343 현주◆03hByIJzgY (3559494E+5) 2019. 5. 28. 오후 9:28:43어서오세요 부캡!
-
344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후 9:30:38안녕하세용~
4즈얘기가 나왔네요...(흐릿) 4즈...확장팩 무료가 시급합니다...솔직히 4즈보단 3즈가 훨씬 재밌는듯.. -
345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9:33:28
-
346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9:34:15않이 이거 말고 웃는 짤이 있었는데 그게 어디로 가부렀내오:3
-
347 현주◆03hByIJzgY (862214E+58) 2019. 5. 28. 오후 9:49:29>>344 저도 4즈는 재미 없다고 들었거둔요... 게다가 나름 3즈 덕질(수험생이라 다운은 못받고 다른 분들 블로그로 대리만족만)도 했었고요. 해서 3즈를 받을까 4즈를 받을까 고민했었는데 이로써 둘 다 받을 수 있게 됐어요!
>>345 오오옹 심 이쁘네요..! -
348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9:50:114즈 나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깐 모드와 CC템의 빠와 입니다!!>:3
4즈는 CC템 필수애오... -
349 현주◆03hByIJzgY (862214E+58) 2019. 5. 28. 오후 9:56:08>>348 오옹 그렇군요...(메모)
-
350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9:59:13CC템과 모드 깔아두는 것이 죠습미다:3
진짜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거애오.. :3 -
351 율서주◆kcHt67XgAY (5889339E+6) 2019. 5. 28. 오후 10:04:48지옥의 통학러 집갱합니다...그리고 일상을 구해요...<
-
352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10:24:34어서오세요 율서주!!
손을 들고 싶지만 어제 돌렸기 때문에...;ㅁ; -
353 밖으로 가면~ 절망파티 있고~ 버들 (3934719E+5) 2019. 5. 28. 오후 10:27:02딱, 하고 잇새 사이로 사탕이 깨진다. 깨진 부스러기가 혀 위를 구르며 입안 가득 단 맛이 퍼졌다. 봉지 속의 사탕은 아직 많았고, 이제 겨우 세 개째의 사탕을 먹으며 복도를 홀로 걷고 있었다. 바기라가 먼지 경과 자유롭게 주변을 거닐고 싶다는 듯 앞발을 땅으로 열심히 파고 이리저리 폴짝댄 탓이었다. 아이가 먼지 경과 바기라가 서로 유독 친해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시찬 또한 무언가 위험한 낌새라도 느꼈는지 사라진지 오래다. 어딘가로 도망치면 한 이틀은 자유로웠지만.
하지만.
역시 이런 적막함이 맴돌면 익숙치 않다. 조용하다. 이런 건 익숙하지 않아. 아이가 미간을 좁혔다. 미간을 좁히는 건 또 드문 행동이었다. 조용하고도.
딱. 사탕을 깨무는 소리가 정적을 깼다.
신경을 거스르는 것 같았다. 아이가 눈을 가늘게 떴다. 달이 참 밝기도 하여라. 반월에서 조금 더 갉아먹기 시작하거늘 달이 참 밝다. 제 자신도 저리 밝게 보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무슨 개소리야.
아이가 헛웃음을 흘렸다. 잡념도 많고 상념도 많으니 퍽 복잡하다. 퍼즐조각 하나가 끼워졌더니 꽤 많은 것이 물밀듯이 쏟아져서 감당키 어렵다 싶더니만, 이렇게 제 자신을 흔들 줄 몰랐지. 아이가 그리 생각하며 뒤로 돌았다. 숲 근처. 아이는 인기척을 느낀 것이었다.
딱.
다시금 아이가 사탕을 깨물었다. -
354 율서주◆kcHt67XgAY (5889339E+6) 2019. 5. 28. 오후 10:27:32안녕하세요 캡틴! 또 돌려도 저는 상관 없지만요 >.ㅇ 머리는 괜찮으세요?
-
355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10:31:35저는 괜찮답니다...!!
>>354 그렇다면 선레를 주세요!!!
잠깐 다녀올게요 밖이 엄청 시끄럽네요 -
356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후 10:34:42캡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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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10:41:07다녀왔습니다:3 신고하려고 주소 확인 차 나가니까 누가 이미 경찰을 불렀워여....(흐릿)
조용해져서 다행이다. .:3 -
358 율서주◆kcHt67XgAY (5889339E+6) 2019. 5. 28. 오후 10:44:05아이고 캡틴 아무일 없으시다니 다행이예요! 캡틴의 일상이 조용해지시길...
-
359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10:46:16엄청 놀랐워여.. :3c 가끔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거든요.. 이 동네..(흐릿)
그나저나... 버들주!:3
A와 B중 원하는 것을 골라주새오:3! -
360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10:47:46마마맞다 율서주! 일상을 원하신다면!!!
학원 안 혹은 학원 밖 중에서 원하는 상황으로 선레를 주새오:3c
안에서는 원하는 NMPC를 지정할 수 있으며(추종자는 불가능!) 밖에서는 완전히 랜덤박스 처럼 랜덤으로 쏟아집미다!!>:3 -
361 현주◆03hByIJzgY (3559494E+5) 2019. 5. 28. 오후 10:47:47율서주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그리고 캡틴 아무일 없으셨다니 다행이에요! -
362 두 배 된 망이&제임스 - 혼파망을 받아라!(버들주: 나가요;) 버들◆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11:20:06‘ 오, 마이 리틀 매지션즈 스튜던트! ’
‘ 어? 백궁 꼬마 마법사잖아? ’
이 시간, 숲 근처에 어째서 교수와 유령이 함께 있느냐는 잊어버립시다. 제임스 교수는 양 팔을 환히 벌리고선 버들에게 알은 체를 했습니다. 그의 옆에 있던 망이 까지 밝은 목소리로 말했습니까. 어째서 입니까.
‘ 교수 봐봐! 진짜 말하는 게 재밌어! ’
‘ 이 아름다운 나이츠의 축복을 받은 포레스트의 장막 아래에서 무슨 일인가! 잃어버린 앨리스를 찾는 토끼 같구나! ’
밤의 숲에서 무엇을 찾고 있느냐는 뜻입니다.
제임스 교수의 언어는 정말로 알아듣기 힘듭니다. 오히려, 그것이 평소의 그 다운 것이지요. 망이가 킬킬 웃다가 버들에게로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 스ㅡ타를 향한 러브레터를 쓰는 건가? 투데이처럼 나이츠의 축복이 가득한 날에는 스타를 향한 세레나데도 제대로 나오는 날이라구? ’
//선택이 없으셔서 둘이 전부 등장합니다!!(???????) -
363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11:20:21정말 다행이애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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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후 11:20:41으아아악!!!! (혼파망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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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새싹 ◆tt8iCvOr6o (3934719E+5) 2019. 5. 28. 오후 11:22:32ㅈ제가 넘 늦었내오....일 관련해서 잠시 할 게 있어서..(흐릿)
버들: 크아아악 ((혼파망사)) -
366 ◆Zu8zCKp2XA (2166635E+4) 2019. 5. 28. 오후 11:29:21고생하셧습니다 버들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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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크아악 혼파망이 버들 - 스카우터 터진다! 제임스, 망이 (3934719E+5) 2019. 5. 28. 오후 11:47:03아이가 사탕 부스러기를 삼킨다. 날선 부분은 이미 혀로 몇 번 훑다보니 사라졌지 뭔가. 아이가 마주한 사람은 의외의 인물이었지. 제임스 교수님, 그리고 청룡 기숙사의 유령. 아이는 활짝 웃었다. 추종자인줄 알고 놀랐지 뭔가!
"안녕하세요!"
아이는 허리를 꾸벅 숙였다. 상념과 잡념은 지우거라. 그리하여 잊는것이다. 항시 그러하였지 않았는가. 아이는 눈을 커다랗게 깜빡였다. 유령의 말을 이해했다는 표정이었다. 그러니까, 어, 나이츠의 축복을, 포레스트...응? 아이는 눈을 깜빡거리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대충 해석을 해보자. 그러니까....
"산책 나왔어요!"
너는 활짝 웃었다. 산책. 좋은 핑계이자 좋은 방안이다. 너는 망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신기한 눈으로 망이를 바라보았다. 네게 가까이 다가오는 영혼은 거의 없었으니까. 다들 품 속의 부적을 보고 꽁지가 빠지도록 도망을 치던 것이 익숙하던 것이다. 아, 유령과 귀신은 다른 개념인가.
"교수님은 별님에게 러브레터를 쓰러 나오신건가요?"
너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리고 망이를 바라보았지. "유령 형아는요?" 라면서. 안 봐도 뻔했다. 제임스 교수가 재밌어서 따라왔겠지. -
368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전 12:02:50갸아아악 날렸워...!!!!(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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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새싹 ◆tt8iCvOr6o (9956463E+5) 2019. 5. 29. 오전 12:04:46꺄아악 캡틴 심호흡을..!! 8ㅁ8..!!!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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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율서주◆kcHt67XgAY (7061204E+5) 2019. 5. 29. 오전 12:05:09역시 여명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은 쇼핑이다. 버터맥주, 옥춘당 사탕들, 개구리 초콜릿, 사탕 깃펜들... 그리고 장난감 사기. 청룡 기숙사 친구들처럼 이걸 가지고 남에게 장난을 칠 성격은 되지 않는다만(이라고 율서 혼자 생각한다. 율서에게서 소소한 장난이나 '즉각적이고 본능적인 보복'을 당하는 입장이 되어 보면 생각이 달라질 지도 모른다), 장난감을 뜯어보고 무슨 마법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일은 수공예 공부에 꽤 도움이 되는 즐거운 일이었다.
"간식줘! 줘!"
...그리고 회색이 입장에서도 행복하기 그지없는 외출이다.
회색이는 아까부터 발에 묶인 줄을 팽팽하게 당기며 율서의 머리칼을 헤집고, 간식 봉투들을 헤집고 달라며 조잘대는 중이다. 하지만 이 많은 봉투들 뒤지는 것도 일인데, 착하게 있어야 찾아줄 거 아냐? 간신히 땅콩 봉지를 꺼내자마자 회색이가 채간다. 그리고...어?
손가락에서 앵무새를 묶어두던 반지가 빠져 버린다. 자유의 몸이 된 앵무새는 그 와중에도 뭐라 왱알거리다 거리의 누군가에게 날아가서 다시 맴돌기 시작한다.
"줘! 그거 줘!!"
//선레 가져오느라 늦었습니다! 뜬금없는 상황 죄송합니다... -
371 율서주◆kcHt67XgAY (7061204E+5) 2019. 5. 29. 오전 12:11:54아악 또 나메실수했네요 죄송합니다...그리고 캡틴 8ㅁ8 천천히 와주세요 저는 언제든 일상할수 있으니까요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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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전 12:12:12느어어억.. 왜 내일 새벽에 나가야 하냐...(주륵)
제가 내일 두 분 답레 다 드리겠읍니다..(줄줄줄줄)
지금 자야 하는 시간이 다 되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괜찮습니다 율서주>:3!!
제가 받지 못하는 상황은 학교 안인데 추종자를 발견해따! 라던지, 레이드 전 상황인데 레이드 도중의 상황을 꺼낸다던지, 갑자기 머글 사회로 간다던지 하는 것들 정도입니다>:3 -
373 새싹 ◆tt8iCvOr6o (9956463E+5) 2019. 5. 29. 오전 12:18:53캡틴 푹 쉬시고 내일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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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율서주◆kcHt67XgAY (7061204E+5) 2019. 5. 29. 오전 12:32:15헉 새벽에 나가신대...내일 힘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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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답레 열차 나갑니다!!!>:3◆Zu8zCKp2XA (9729229E+5) 2019. 5. 29. 오전 9:36:11>>367 [버들]
' 아ㅡ 진짜 재미있는 마법사야.... 아까부터 진짜 웃겼어 '
' 논논논ㅡ 나는 그저, 스ㅡ타에 대한 세레나데를 읊었을 뿐입니다! '
제임스 교수의 반박 아닌 반박에 망이가 재미있다는 듯 웃었습니다. 버들을 발견하기 전부터 같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 그런가! 이렇게 뷰티풀한 나이츠에는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덴져런스하니 축복의 우드를 쥐는 것이 좋다! '
밤에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지팡이를 챙기래요
망이는 이제 숨이 넘어갈 정도로 허공에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고 있었습니다. 유령은 웃으면 위험하다 하고, 부적을 보면 도망가기 일쑤일텐데 이것은 예외인가요?유령이 아니니까 가능한 이야기겠지요
' Oui! 스ㅡ타를 보니, 이 해피니스를 그냥 다운 시킬 수는 없었다! 그래서 러브레터를 쓰고 있었다! '
어째선지, 프랑스어로 긍정한 제임스 교수를 보면서 계속 웃던 망이는 버들의 질문이 제게 향한 것을 들었는지 그를 바라봤습니다.
' 재미있으니까 따라왔지! '
당연하다면 당연한 대답입니다. 연신 웃던 망이는 버들에게 비밀을 말해주려는 것처럼 목소리를 낮췄습니다.
' 아까 살짝 술을 한 잔 마시더니, 더 엄청나진 거 같아 '
제임스 교수가 한 잔 했나보군요!
' 룩 앳 더 스카이 하는 거다! 이 뷰티풀하게 빛나는 스ㅡ타가 얼마나 핸섬한가! '
>>370 [율서]
' 응?! '
한 손 가득 먹을 것으로 가득 찬 종이 봉투를 들고 걷던 누군가가 회색이의 외침에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단정하게 넘긴 검은색 머리, 눈매가 매우 날카로운 청년이 당황한 듯 뒤로 한 쪽 발을 뺐군요. 옷도 어찌나 단정한지, 셔츠 단추를 끝까지 채웠습니다.
' 주인이 있는 패밀리어인가? '
그게 아니라면, 샵에서 뛰쳐나온 패밀리어일 겁니다. 그는 종이 봉투를 슬쩍 보더니,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 미안하지만, 앵무새가 먹을 수 있는 건 없어 ' -
376 현주 ◆03hByIJzgY (9663958E+6) 2019. 5. 29. 오전 10:20:47갸아악 수업 사이에 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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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현주 ◆03hByIJzgY (9663958E+6) 2019. 5. 29. 오전 10:24:547시쯤에 와서 일상 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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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갸아악 혼파망 답레열차 버들 - 이러다 과속하겠어요 제임스, 망이 (9956463E+5) 2019. 5. 29. 오후 3:03:17재미있는 마법사. 아이는 그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재밌다는 말에 반박하듯 별에 대한 세레나데를 읊었을 뿐이라는 제임스 교수의 말에, 아이가 작게 키득거리며 웃었다.
"앗..."
아이가 해석을 위해 잠시 멈칫했다. a..b..c..d...예쁜 밤..에는...위험하니까...축복의 나무를...아이가 눈을 깜빡이다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지팡이를 챙기라는 뜻일까? 으음. 그렇지만 위험한 상대가 있을까.
"..다음부턴 꼭 챙기고 다닐게요...!"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다 깔깔 웃으며 허공에서 데굴거리는 망이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도망도 안 가고, 심지어 웃기까지 하는데. 아니, 위험했으면 진즉 학교에서 처리를 하지 않았을까. 아이가 눈을 데구르르 굴렸다. 괜찮겠지.
"그렇구나.."
아이는 이어지는 망이의 대답에 역시 그렇지. 같은 반응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교수님은 별님에게 러브레터를, 유령 형아는 그런 교수님이 재미있어서. 혼란스러운 조합이라 생각될 무렵. 아이가 눈을 휘둥그레 뜨며 망이를 바라보았고, 제임스 교수를 한 번 번갈아 쳐다보았다.
"술을..요..?"
술 무지 나쁘댔는데. 아이가 백찬이 술에 취했던 날을 떠올렸다. 회식이 있었다며 벌꿀주와 파이어 위스키에 잔뜩 찌들어선, 계속 아이의 방에 들어와 우리 귀여운 막둥이가 하고 싶은 일은 없냐고 묻고, 형이 별도 달도 다 따오겠다며 갑자기 빗자루를 타다 민우에게 음주운전은 10갈레온이라며 추격을 당하던 기억은...
":ㅁ"
신세계였지. 점잖은 형이 그럴줄이야.
"ㄱ, 그러게요..별이 무지..멋있어요."
아이는 더듬더듬 말을 이어나가며 사탕 봉지를 꼬옥 쥐었다. 그리고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더니 이내 사탕 봉지를 앞으로 쭉 내미는 것이다.
"두 분 사탕 좋아하세요?"
뜬금없기로 치면 아이도 한 몫은 했지. -
379 율서-???◆kcHt67XgAY (7061204E+5) 2019. 5. 29. 오후 3:09:45"먹을거!! 있잖아!! 줘!!"
안타깝게도 회색이는 고개를 가로젓는 것과 먹을 거라는 단어만 알아들은 모양이다. 남자의 주변을 맴돌며 앵무새처럼 계속 같은 단어를 꽥꽥거린다...는 진짜 앵무새였지.
율서는 정신을 차리자마자 눈을 찡그리고 "아씨오 반지"라는 말부터 중얼거린다. 그리고 작은 보복으로 "리듀시오"를 중얼거린 뒤 목걸이에 걸린 새장 팬던트에 넣어 버린다.(앵무새가 "배고파!! 간식줘!!" 를 외치며 홰를 치지만 무시한다.) 그렇게 재빨리 수습한 뒤에야 남자에게 다가가서 깍듯이, 하지만 비굴하지는 않게 고개를 숙인다.
"제 패밀리어가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어디 다치시거나 빼앗긴 물건은 없으시죠?" -
380 햐햐햐햐햑! 혼파망과 평화가 가득하내오!◆Zu8zCKp2XA (3003266E+5) 2019. 5. 29. 오후 5:49:33>>378 [버들]
' 괜찮을 거야. 사람에게는 독한 술을 한 모금 마셨더니, 더 그럴 뿐이니까. '
도대체 뭘 마신 거냐고 묻는다면, 그것을 순순히 알려줄 망이가 아닙니다. 망이는 킬킬 웃었습니다. 제임스 교수가 빙긋 미소 지었습니다.
' 아아, 그것이 좋다. 무슨 일이 생겼을 때 헬퍼가 된다구? '
악! 더 자유분방해진 어투를 해석할 자신이 없어요! 괴전파가 외치는 소리는 넘깁시다.
' 캔디인가! 내게 주는 건가! 오, 달콤한 슈가로 이뤄진 금단의 과실이로군! '
' 푸하하하핫! 나도 주려고? 유령이라서 먹지 못하는데 괜찮아? '
망이는 일부러인 것처럼 능글맞게 웃으며 답했습니다. 둘 다, 사탕을 받을 것 같군요. 와아아, 혼파망이다.
//엄청난 버드리의 형님... :ㅁ!
>>673 [율서]
' 어어어...? '
없다고 재차 말하려는 건지, 그가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런 상황 변화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주인이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던가요. 미묘한 데쟈뷰를 느낀 것도 같습니다.
' 아아.. 주인이 있는 패밀리어였구나. 엄청 개성 있네... 하하하 '
엄청 개성 있군요. 어색하게 하하 소리 내어 웃던 청년이 이윽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 예의가 바르네. 보다시피 나는 괜찮아. 어... 복장을 보아하니, 이 근처 마법학교 학생이니? '
당신의 정체는 몰라요. 안심하세요 -
381 ◆Zu8zCKp2XA (3003266E+5) 2019. 5. 29. 오후 5:50:00갱신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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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새싹 ◆tt8iCvOr6o (9956463E+5) 2019. 5. 29. 오후 5:57:44갱신합니다 으아악 혼파망이 으아아악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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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Zu8zCKp2XA (3003266E+5) 2019. 5. 29. 오후 6:00:25버들주 어서오새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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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새싹 ◆tt8iCvOr6o (9956463E+5) 2019. 5. 29. 오후 6:08:18안녕하세요!! 혼파망이 너무...
강해요... -
386 현주◆03hByIJzgY (0728734E+5) 2019. 5. 29. 오후 6:16:30으어어 생각해 보니 즐거워야 할 어장에 분란 여지가 있는 소쟈 끌고와서 죄송합니다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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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현주◆03hByIJzgY (9979069E+5) 2019. 5. 29. 오후 6:36:51캡틴 죄송하지만 >>385 삭제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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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Zu8zCKp2XA (3003266E+5) 2019. 5. 29. 오후 6:52:28어서오세요 현주! 그리고.. 고생하셨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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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Zu8zCKp2XA (3003266E+5) 2019. 5. 29. 오후 6:56:09>>384 대화가 혼파망인 사람과 혼파망제조기1호가 함께하니 엄청나군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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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사탕 나눠주는 버들 - 취객(?) 젬스 교수님과 유우령 망이 (9956463E+5) 2019. 5. 29. 오후 7:13:04사람에게 독한 술? 아이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제임스 교수님..취하셨구나. 그렇구나..! 세상에, 취한 교수님은 뵌 적이 없었는데!
물론, 취한 교수님을 보는 것은 그렇게 좋은 일이 아니겠지만.
"..."
그런데, 차마 해석할 자신이 없었다. 형이 웅얼거려도 저렇게까지 해석이 불가능하진 않았는데. 아이가 눈을 이리저리 굴렸다. 술에 취한 사람은 어떻게 대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금단의 과실..? 으음...괜찮지 않을까요..? 제사를 지내면 먹을 수 있댔어요!"
금단의 과실. 인정하는 바였다. 먹으면 계속 손대게 되는 맛이니. 아이는 사탕 봉지를 활짝 펼쳤다. 동글동글하고 알록달록한 사탕이 반짝거렸다.
"맛이 무지무지 많아요!"
과일맛이지. 아이는 사탕을 꺼내 교수님의 손에 쥐어주려 했다. 그리고...망이의 몫도.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 유령은 사탕을 어떻게 먹을까? -
391 현주◆03hByIJzgY (7970436E+5) 2019. 5. 29. 오후 7:22:38캡틴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귀여운 동화학원 아이들이나 보면서 힐링받아야겠어요! -
392 현주◆03hByIJzgY (7970436E+5) 2019. 5. 29. 오후 7:22:55버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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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현주◆03hByIJzgY (7970436E+5) 2019. 5. 29. 오후 7:23:11전 잠시 저녁 좀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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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7:37:37드디어 집이다!! 저녁 먹고 답레 드릴게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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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7:37:47다녀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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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현주◆03hByIJzgY (7970436E+5) 2019. 5. 29. 오후 8:09:58돌아왔습니다! 캡틴 집에 들어가신 것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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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취객(?) 과 뱀 혀 유령(???) - 캔디 줬따 버들이!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8:22:10‘ 하하하하ㅡ 잇 하려는 건가! 쿨한 것입니다! ’
‘ 언어가 뒤섞였어! ’
깔깔 웃던 망이는 버들의 말을 듣더니, 무언가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곧이어, 유령은 만면에 웃음을 가득 띄웠습니다.
‘ 뷰티풀하다! 갖가지 과실의 맛이 나는 슈가로 이뤄진 금단의 과실을 입에 들이면, 굉장히 해피해질 수 있다! ’
제임스 교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호탕하게 말하는군요. 와아, 이 사람. 술기운이 갈수록 올라오나봐요. 엄청나라. 그 와중에 망이는 사탕을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손으로 가린 후, 입 안에 넣었군요. 불투명한 뱀 혀가 날름거리다가, 다시 들어갔습니다.
‘ 쉿. 비밀이야. ’
망이가 버들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
398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8:22:39고마워요!>:3 어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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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8:23:14일상.. 더 돌리고 싶은데... 둘 이상은 제가 무리입미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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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율서-???◆kcHt67XgAY (7061204E+5) 2019. 5. 29. 오후 8:43:16"할 줄 아는 말은 많은데 뜻은 제대로 못 알아들어서요."
청년이 어색하게 웃는 것을 보고 침착하게 작은 미소를 그려 보인다. 물론 속으로는 허탈하게 웃고 있다. 사고 친 것을 수습하는데 당연히 예의가 바를 수밖에. 상대가 친절해서 특이하다고 표현해 주셨지만 한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상황이다. 계속 목걸이에 넣어놓고 있어야 했는데. 계속 밖에 나가고 싶다고 해서 잠깐 마음이 흔들렸지.
"네, 동화학원 학생이 맞아요."
학교에 볼일이 있으신가요? 덧붙이며 고개를 갸울인다. 폐를 끼쳤으니 도와드리겠다고 말하면 과한 참견인가. -
401 율서주◆kcHt67XgAY (7061204E+5) 2019. 5. 29. 오후 8:45:06현주와 캡틴 다녀오셨어요! 그리고 현주 힘내세요(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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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현주◆03hByIJzgY (7970436E+5) 2019. 5. 29. 오후 8:48:56율서주 어서오세요! 고마워요(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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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하루키 - 율서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9:16:17‘ 아, 마침 잘 되었네. 친구가 거기 교수거든. 대신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직접 가는 것은 그다지 반기지 않는 친구라서 말이야. 부엉이도 보낼 수가 없어. 집에 좀 많이 사나운 고양이가 있어서 다른 동물이 오는 걸 좋아하지 않거든. ’
거짓말은 아니지요. 친구라고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지만.
청년이 종이봉투를 뒤적여서 지렁이 제리가 가득 들어있는 봉지를 꺼내들었습니다. 이것을 전해달라는 것일까요?
‘ 다니엘 교수인데, 지렁이 젤리를 엄청 좋아해서 전해줘야 했는데, 아마 학생이 대신 전해주면 정말로 고마울 거 같아. ’
청년은 고개를 살짝 모로 기울이면서 말했습니다. 안될까, 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자신은 동화학원 안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가는 것을 바라지도 않는데.
‘ 아. 나는 타치바나 하루키 라고 해. 다니엘한테는 타치바나씨가 전해주라고 했다고 말하면 될 거야. 아니면, 그가 지내는 방 문 앞에 둬도 돼. ’
여러모로 바쁠테니, 학생에게 부탁할 생각인가요? 오호라, 세상에.
//율서주 어서오새오:3 -
404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10:10:03다시 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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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세상에 망이 세상에나 버들 - 비밀이 많아요! 제임스, 망이 (9956463E+5) 2019. 5. 29. 오후 10:31:13이제 어투까지 달라졌는데? 아이의 두 눈동자가 잘게 흔들렸다. 만면에 웃음을 가득 그려내는 망이, 그리고 갈수록 알기 힘든 말만 하는 제임스 교수. 아이는 대체 무얼 생각하는건진 몰라도, 꽤 묘한 표정을 지었다가 얼굴에서 지워냈지.
"...."
교수님, 내일은 괜찮으실까.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 그리고 아이는 보는 것이었다. 망이가 사탕을 집어드는 그 모습을. 아이가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미소로 그 표정을 지웠다. 벌써 두 번째 표정 지우기였다. 아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조용히 합장을 하듯 봉지를 쥔 손을 모았다.
신을 모시는 가문이 어찌 비밀을 지키지 않을까. 아이는 유령이 아니라 범상치 않은 존재라 믿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제임스 교수를 바라보았지.
"교수님, 괜찮으세요..?"
...괜..찮으시겠지..? -
406 율서-하루키◆kcHt67XgAY (7061204E+5) 2019. 5. 29. 오후 10:56:21>>403
직접 가는 것을 반기지 않는다니, 그거 그냥 불청객 아닌가? 불청객의 선물을 대신 배달해 주었다 다니엘 교수님이 별로 안 좋아하시는 거 아닐까?(물론 그 상냥한 교수님이 다른 사람에게 불똥을 튀기실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애초에 미성년자에게 부탁을 하는 것부터 좀 수상하지 않나? 이거 왠지 빨간모자가 된 기분인데. 율서는 조금 뚱한 표정이 되어 상대를 올려다본다.
하지만 바로 조금 전 폐를 끼쳤으니 도와줄까 하고 마음 먹기도 했고. 율서는 골똘히 고민하는 표정을 짓다 최대한 말투를 둥글려서 입 밖에 낸다.
"실례지만, 위험한 게 들어있거나 하진 않죠?"
그냥 가져다 주기에는 그쪽이 너무 수상해서요...라고는 당연히 말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마법 물건 다루는 데에는 좀 서툴러서요." 라고 조곤조곤 말하며 둘러댄다. -
407 망이의 비밀은! 망이&제임스 - 위키를.. 읍읍! 버들◆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11:31:58‘ 착하네ㅡ ’
망이는 빙싯 미소를 지으면서 버들에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문제라면 문제는, 저 제임스 교수였습니다.
‘ 오, 마이 리틀 매지션 스튜던트! 교수가 된 자, 술에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 것이다! ’
음! 취했군요! 제임스 교수는 폼을 잡으며 말했습니다만, 망이마저 고개를 돌렸습니다. 정말 제대로 취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모양입니다.
‘ 저렇게 취할 거라고는 나도 예상 못했어 ’
‘ 마이 리틀 스튜던트! 룩 앳 더 스카이 하는 것이다! 문ㅡ도 굉장히 축복을 내려주고 있다! ’
<clr linen>하늘에 빛나는 달이 굉장히 밝다고 합니다</clr.
제임스 교수의 말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깔깔 웃던 망이도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듯 고개를 가로 저었습니다.
‘ 너무 늦었으니까, 돌아가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ㅡ 다른 교수들을 부르던가 해야겠어 ’
//막레로 받아주셔도 좋고 따로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제가 내일 거의 못 들어오다보니 급하게 일상을 마무리 하네요;ㅁ; 일상 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버들주!! -
408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11:34:53그아앙ㄱ 내일 답레 드릴게요 율서주..;ㅁ; 미안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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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Zu8zCKp2XA (5008166E+4) 2019. 5. 29. 오후 11:35:09저는 자러 가겠읍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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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하루키 - 율서◆Zu8zCKp2XA (6423217E+5) 2019. 5. 30. 오전 9:33:10' 위험한 거라.... 감초 캔디와 피 맛 사탕도 위험한 거에 포함 되려나? '
고개를 모로 갸우뚱 기울인 하루키가 물었습니다. 생각하는 것 같지만, 입꼬리가 아래로 축 내려가있군요. 걱정마세요! 그는 언제나 입꼬리가 내려가 있으니까요!
' 가게에서 사고 바로 나온 거라서, 위험한 건 없어. 다만, 정말로 반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러는 거야. '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키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리곤 봉투를 살짝 위로 들어서, 다시 제대로 잡았습니다.
' 그리고 이건, 심부름 보답이라고 생각해줘. '
그는 매화가 수놓아진 하얀색 비단 주머니를 동전 소리가 나는 걸로 보아, 돈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
411 새싹 ◆tt8iCvOr6o (3015748E+5) 2019. 5. 30. 오전 9:41:35갱신합니다..으흐흑 넘모 피곤한 거시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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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Zu8zCKp2XA (9841841E+6) 2019. 5. 30. 오전 9:51:29어서오세요 버들주! 괜찮으세요...?(동공지진)(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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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새싹 ◆tt8iCvOr6o (3015748E+5) 2019. 5. 30. 오전 9:54:27저어어는 괜찮습니다..^-ㅠ...캡틴이야말로 일하시느라 바쁘고 피곤하실텐데 푹 쉬시구...(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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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현주◆03hByIJzgY (4121421E+5) 2019. 5. 30. 오전 10:13:27갸아악 갱신합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캡틴, 버들주!
...스누피 우유를 먹었는데 카페인이 몸에 안받네요;; 달달 떨린다;;; -
415 ◆Zu8zCKp2XA (9841841E+6) 2019. 5. 30. 오전 10:20:48>>413 내일은 쉬니까요!>:3
어서오세요 현주! 괘, 괜찮으세요?!8ㅁ8!!!(뽀다다담) -
416 현주◆03hByIJzgY (4121421E+5) 2019. 5. 30. 오전 10:29:22>>415 그윽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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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현주◆03hByIJzgY (4121421E+5) 2019. 5. 30. 오전 10:32:46전 수업 좀 들으러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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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Zu8zCKp2XA (9841841E+6) 2019. 5. 30. 오전 11:11:23다녀오세요!!
-
419 ◆Zu8zCKp2XA (9841841E+6) 2019. 5. 30. 오후 3:14:33일하다가 월루 할 겸 갱신해오:3
-
420 ◆Zu8zCKp2XA (2514667E+5) 2019. 5. 30. 오후 8:34:12퇴근이다 집이다...!! 내일 쉰다!!!!!(자유의 삐명)
갱신해요! -
421 현주◆03hByIJzgY (3506777E+5) 2019. 5. 30. 오후 9:06:49밖에서 갱신합니다! ㅁ캽틴 내일 쉬신다니 축하드려요!!
-
422 ◆Zu8zCKp2XA (2514667E+5) 2019. 5. 30. 오후 9:10:14어서오세요 현주!! 어, 어서 집으로 돌아오세요ㅔ;ㅁ;!!!!
-
423 ◆Zu8zCKp2XA (2514667E+5) 2019. 5. 30. 오후 9:10:32그리고 고마워요!XD
-
424 율서-하루키◆kcHt67XgAY (7237356E+6) 2019. 5. 30. 오후 9:45:36율서는 상대를 올려다보며 골똘하게 고민한다. 상대는 여전히 매우 수상했지만 위험한 게 없다는 대답은 진지한 것 같았다. 반기지 않는 상대에게 왜 선물을 주는지 물어보고 싶지만 그것 역시 과한 참견이겠지.
"보수는 필요 없어요."
나긋나긋하게, 하지만 단호하게 주머니 내미는 것을 막는다. "제 패밀리어가 귀찮게 해 드린 것의 손해배상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그렇게 덧붙이며 미미하게 웃는다. 그리고 봉투를 받아들기 위해 팔을 내민다.
//으아악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캡틴 휴일을 맞으신 것 축하드리고요(빵빠레) 현주 지금은 괜찮아지셨길 바래요... -
425 율서-하루키◆kcHt67XgAY (7237356E+6) 2019. 5. 30. 오후 9:46:35갱신합니다! 그리고 현주 율서가 현이 어머님한테서 자수 배우려고 벼르고 있다/이미 배웠다는 설정 떠올랐는데 괜찮으신지요?
-
426 현주◆03hByIJzgY (3506777E+5) 2019. 5. 30. 오후 10:04:41율서주 어서오세요!
오오 율서주 설정 최고인데요! n학년 겨울방학때 와서 배웠다고 하면 될 것 같아요! -
427 현주◆03hByIJzgY (3506777E+5) 2019. 5. 30. 오후 10:07:04막 현이 어머님 자수중에는 하루의 시간에 따라 꽃이 피었다 졌다 하는 자수나 계절에 따라 모습이 바뀌는 풍경 이런 것도 있거든요!!
-
428 율서주◆kcHt67XgAY (7237356E+6) 2019. 5. 30. 오후 10:14:35다시 안녕하세요 현주! 세상에에 현이 어머님 자수 대박이예요...이런 엄청난 기술을 전수받을수 있어서 영광입니다...율서 취미가 워낙 다방면에 걸쳐 있지만 않았어도 현이네 포목점 물려받기를 노려볼텐데ㅋㅋㅋㅋㅋ(농담입니다 농담...)
-
429 ◆Zu8zCKp2XA (2514667E+5) 2019. 5. 30. 오후 10:23:26:ㅁ............
:ㅁ!!!
순간 잠들었습니다..(흐릿) -
430 현주◆03hByIJzgY (3506777E+5) 2019. 5. 30. 오후 10:32:31>>428 않이ㅋㅋㅋㅋㅋ 현이는 자수 쪽에는 재능이 별로 없기 때문에 물려받기 노랴보셔도 괜찮습니다ㅋㅋㅋㅋ 성공할지도 몰라요?
>>429 캡틴 어서오세요! 피곤하시면 푹 쉬시고요..(토닥토닥 -
431 ◆Zu8zCKp2XA (2514667E+5) 2019. 5. 30. 오후 11:11:17그래야겠워여... <:3 저는 자러 가볼게요!!!
내일은 반드시 레이드를 모두 끝마치도록 하겠읍니다:3
가능할까..<:3(자신없음 -
432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전 12:07:42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433 새싹 ◆tt8iCvOr6o (8299757E+5) 2019. 5. 31. 오전 9:07:49
으아ㅏ아악 목떡 변경된거랑 같이 갱신해욥~~~ -
434 새싹 ◆tt8iCvOr6o (6890611E+5) 2019. 5. 31. 오전 9:21:11ㄱㄱ그리고 늦었지만 캡틴 수고하셨구!!!!
으아악 교수님!! 교수님!!!!! (동공풀강진 -
435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전 11:30:37오오 버들이 목떡 좋군요!!!>:3
갱신합니다! 모닝이애오!!!!!!XD -
436 새싹 ◆tt8iCvOr6o (8818422E+5) 2019. 5. 31. 오전 11:32:38타치바나 유우쟝...노래 하나는 귀엽다구요...흑흑 소년소년해...흐흐흑ㅎ흑...지옥의 마이너....(쓰러짐
모닝이애오~~~~ 으아악 집 보내줘... -
437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전 11:50:05(동공지진)(토닥토닥)(뽀담뽀담)
-
438 새싹 ◆tt8iCvOr6o (5822776E+5) 2019. 5. 31. 오전 11:50:25ㄱ그리고 2분 40초대에서 '이이데스요?' 하는 그부분이 평소 목소리 톤일 것 같구,.,.,.,.,....암튼 그렇습네다..
-
439 새싹 ◆tt8iCvOr6o (5822776E+5) 2019. 5. 31. 오전 11:51:08흑흑 캡틴은..천사...(부둥받고 햅삐해짐
-
440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전 11:52:27힘내세요!!>:3
-
441 새싹 ◆tt8iCvOr6o (5465552E+5) 2019. 5. 31. 오전 11:53:23ㅎ흗흑흑ㅎ흐귿흑 열심히 할개오...!
(조용히 작업물을 본다,,,)
(창 닫기,,,,)
(시선,,회피,,,) -
442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전 11:55: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갑니다...(주륵)
-
443 새싹 ◆tt8iCvOr6o (5465552E+5) 2019. 5. 31. 오후 12:18:44그냥 마우스 몇번 딸깍이면 작업물 뿅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주륵22)
-
444 하루키 - 율서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12:53‘ 그래? 그러면, 그냥 [하루키씨가 줬다]고 전해줘. 그리고 집도 심심하니까 놀러오라고 하면 알아들을 거야. ’
낙타가 뱀에게 건네는 말이었습니다
율서가 내미는 손에 지렁이 젤리를 올린 하루키는 다시 주머니를 정장 마이 안에 넣었습니다. 이 정도면 되었을까요. 그는 생각에 잠긴 듯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가 다시 제대로 바로 섰습니다.
‘ 나도 다른 것을 사야 하니까, 이만 가봐야겠네. 아무튼 부탁을 들어줘서 고마워. 학생 ’
얼른 돌아가야, 자신의 애인도 볼 수 있으니까요. 얼른 원하는 걸 사다줘야겠습니다. 하루키는 짧게 목례하고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막레입니다!!! 일상 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율서주!! 재미있었습니다!!! -
445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15:55맞워여.... 그냥 타자 몇 번 따닥 치면 원고 나오면 좋겠구.... 생각한 그대로가 나오면 좋겠구...(주르르륵)
점심 먹고 갱신합니다:3! -
446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5:10:11헉 갱신하러 와보니까 막레도 올라와 있고 버들이 목떡도 올라와 있고...! 버들이 귀여워요 ㅠㅠ 그리고 일상 같이 돌려주신 캡틴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즐거웠어요 ^3^
-
447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7:06:03갱신합니다!! 그리고 이벤트 체크 받아요XD
30분까지!!!!!XD -
448 새싹 ◆tt8iCvOr6o (4975247E+5) 2019. 5. 31. 오후 7:07:15체크합니다...
칵테일 마시러 왔습니다...(비장.. -
449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7:09:59칵테일 마시면서... 가능 하신가요 버들주...?(동공지진)
일단 어서오세요!! -
450 율서주◆kcHt67XgAY (9385157E+5) 2019. 5. 31. 오후 7:16:54ㅋㅋㅋㅋㅋㅋ 버들주...그러나 부럽습니다(수험생) 어서오세요 버들주!
그리고 체크합니다! -
451 새싹 ◆tt8iCvOr6o (4975247E+5) 2019. 5. 31. 오후 7:29:13넹.
일단 가볍게 데빌스 블러드 한 잔! -
452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7:30:28율서주 어서오세요!!
칵테일....(동공지진)
잠시 공사하고 왔읍니다:3c 냉장고가 오래되니까 손잡이가 빠지내옹:3 -
453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7:34:08그리고 체ㅡ크 하면서 쓰던 진행레스를 날렸읍니다... 핸드폰 전원이 나갔었어여... :0
-
454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7:43:58갸아악 늦었지만 체크합니다!
-
454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7:43:58갸아악 늦었지만 체크합니다!
-
456 새싹 ◆tt8iCvOr6o (4975247E+5) 2019. 5. 31. 오후 7:46:45아이고 캡틴...(부둥
두 번째 잔은 무얼 마셔야할지... -
457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7:51:26개인적으로 럼콬 추천합니다 럼콕!(는 먹어본 칵테일이 그것밖에 없다..)
-
458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7:53:29현주 어서오세요!
다음은.... 어.... 스크류드라이버요..?(흐릿) -
459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7:55:17예아 모두들 안녕하세요!
-
460 율서주◆kcHt67XgAY (8644054E+5) 2019. 5. 31. 오후 7:56:58안녕하세요 현주! 그리고 캡틴...ㅠㅁㅠ(부둥)
-
461 새싹 ◆tt8iCvOr6o (4975247E+5) 2019. 5. 31. 오후 7:59:30럼콬....스크류드라이버...
좋습니다.
파우스트 마셔야지. 파우스트 갑니다. -
462 나 좀 구해주세◆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8:11:44‘ 하하, 저것을 저것이라고 말하지. 뭐라고 말하겠어. 응? ’
그렇죠. 당신 입장에서 그는 물건에 불과하죠
탈레트는 여전히 킬킬킬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그는 버들의 질문에 한 쪽 입 꼬리를 비틀어 올려 웃었습니다.
‘ 정답이야. ’
한참 동안 웃던 탈레트가 지팡이를 똑바로 쥐고 .dice 1 3. = 1에게 겨눴습니다.
1. 율서
2. 버들
3. 현
*프로테고로 인해, 공격 불가가 되지 않습니다.
‘ 크루시오! ’
문제는 한 가지 있었습니다. 프로테고 주문이 당신을 가로막았다는 점이죠. 안 됐군요. 탈레트. 당신의 공격이 맞지 않았습니다.
‘ 진짜 잔재주를 엄청 부리네. 그렇다면, 한 번 더 날리면 되는 일이야. 그 전에... 섹튬셈프라. ’
.dice 1 3. = 1를 향해, 주문을 날리는군요. 프로테고 막시마로 막거나, 혹은 그에게서 지팡이를 뺏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반격할 수도 있겠군요. 어찌 되었든, 광인은 계속 웃을 뿐입니다.
1. 현
2. 율서
3. 버들
가온 상태: .......
탈레트 상태: 낄낄낄낄낄
//늦어져서 죄송합니다;ㅁ;! 40분까지 받겠습니다!!! -
463 새싹 ◆tt8iCvOr6o (4975247E+5) 2019. 5. 31. 오후 8:26:16확실합니다.
취했다. 나. -
464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8:29:48아이고...!! 괜찮으세요...!?(동공지진)
-
465 버들 (4975247E+5) 2019. 5. 31. 오후 8:30:45"가온이라는 이름이 있잖아요."
아이가 대꾸하듯 웅얼거렸다. 그리고, 크루시오에 어떤 마법을 써야하는지 생각하다 프로테고에 막힌 주문을 보며 눈을 가늘게 떴다. 처음 보는 누나에게 날아가려던 붉은 광선, 그리고 섹튬셈프라는.
"그들의 결실은 안 된다. 이 망할 괭이 새끼야."
아이의 눈이 수축했다. 그리고 제가 한 말에 입을 다물었고, 시찬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아이가 시찬을 본다. "당신." 시찬이 머리를 헝클인다. 혼 주제에 그리도 생생할 수 없다.
"...엑스펠리아르무스!!!!"
됐고, 무장해제 마스터 나가신다! -
466 새싹 ◆tt8iCvOr6o (4975247E+5) 2019. 5. 31. 오후 8:31:13괜찮습니다. 정신은 아직 멀쩡해요. 개는 아닙니다.
-
467 문 현◆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8:36:58"오율서!"
용서 받지 못할 주문이 율서를 향해 궤적을 그리다, 자신이 날렸던 프로테고에 맞아 흩어진다.
"괜찮아?"
...원래는 버들 아우를 지키기 위해 날렸던 주문이지만, 친구를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애니마구스의 다음 주문이 향한 건...
'나야?!'
뒤늦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프로테고 막시마를 날린다.
.dice 1 2. = 1
1.늦었다!
2.막았다!
//뭐 이거 빗나가 봤자 버들이 엑스펠리아르무스가 있으니 괜찮겠죠 뭐..(무책임) -
468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8:38:08무리하지 마세요 버들주...8ㅁ8(토닥토닥
-
469 오율서◆kcHt67XgAY (8644054E+5) 2019. 5. 31. 오후 8:41:07자신에게 날아온 크루시오 주문을 보고 낙법을 하려 몸을 낮춘 것도 잠시, 현이 외운 프로테고 주문에 크루시오가 막히자 안도 반 침음 반의 소리를 흘린다.
"괜찮아."
누가 누구한테 괜찮다는 거야? 소리는 맘속으로만 넣어두고 짧게 대꾸한다(율서는 평소 약간 나사가 빠진 친구에게 조금은 신뢰가 없었다). 저러면 상대의 이목을 확실히 끌 텐데. 아니나다를까 상대가 현에게 시선을 돌리는 것을 보고 날을 세워 상대를 노려보았다.
"프로테고 막시마!"
여전히 가온을 등 뒤에 둔 채로 우선 방패 마법부터 날린다. 어머님께 사사받은 은혜도 있고 4년지기의 의리도 있고 해서 그냥 당하는 모습은 두고 볼 수 없거든. 거기에다 아까 감싸준 보은은 해야 하고. -
470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8:49:19>>>율서는 평소 약간 나사가 빠진 친구에게 조금은 신뢰가 없었다<<<
이거 왜이렇게 웃기죠ㅋㅋㅋㅋ
그래 율서야 나라도 신뢰 안 갈거야ㅋㅋㅋㅋㅋㅋ 다만 현이는 나사가 빠져있다기 보다는 혼모노 머글덕후일 뿐이란다ㅋㅋㅋㅋㅋㅋ
후 얘들 현실친구 다이너믹 너무 좋네요bbbbb -
471 율서주◆kcHt67XgAY (4809002E+5) 2019. 5. 31. 오후 8:53:49ㅋㅋㅋㅋㅋㅋㅋ 너그럽게 봐주시니 다행입니다 현주! 머글덕질하는 현이는 율서 눈에 좀 나사 빠진것 같지 않아 보일까 하는 맘으로...! 현이 귀여워요 현이 ㅠㅠ
그리고 버들주 무리하시는거 아니죠...? 8-8 힘드시면 빨리 주무시기 잊지 마세요! -
472 새싹 ◆tt8iCvOr6o (8037305E+5) 2019. 5. 31. 오후 8:54:25괜찮습니다 ㅎㅋㅎ 지금 페이스면 한 잔 더 마실 수 있어용
-
473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8:54:44버들주 무리하지 마세요... 8ㅁ8
-
474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8:55:20>>471 에엑 현이는 귀엽지 않습니다;;
-
475 나 좀 구해주세요◆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00:56‘ 아. 그런 이름이 있었지. ’
버들의 대꾸에 탈레트는 그제야, 생각난 것처럼 말했습니다. 이름으로 부를 필요가 뭐가 있었나요. 그냥 그것은 그것인데.
‘ …… ’
‘ 이건 그 정도에 불과해. 뭐, 제대로 역할만 하면 이름으로 불러 줄 수도 있지만? ’
낄낄낄 웃던 탈레트는 자신의 손에 쥐어진 지팡이가 빗겨가는 걸 보곤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역시 이런 건 원치 않았던가요?설마 당신이 그럴리가요
‘ 아하하ㅡ 칭찬 고마워? ’
버들의 말에 더욱 크게 웃어 젖히던 탈레트가 갑자기 웃음을 뚝 멈추곤, 가온을 가만히 응시했습니다. 무언가 말하려는 것 같다가 이내 고개를 휙 돌려버리는군요.
‘ 역시 [그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어. ’
‘ …… ’
마치, 가온에게 묻듯 말하던 탈레트는 이내,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습니다. 역시 한 번에 셋을 상대하기엔 무리였는지도 모르지요.
‘ 아쉽지만, 나도 빨리 돌아가야 해서 말이지. 사이비 상식인에게 깨지고 싶지는 않아. ’
그것 만큼은 싫었습니다. 그것을 위해선 어쩔까요. 탈레트는 가볍게 손가락을 퉁겼습니다. 아, 그랬죠. 당신은 실력 하나는 좋은 마법사였으니까요. 밧줄이 여러분 중 누군가를 향해 날아갑니다. 인카라서스 주문입니다.
.dice 1 3. = 2 - 포박으로 인한 1턴 행동 불가
1. 버들
2. 현
3. 율서
‘ 어디, 제대로 한 번 놀아보고 가야지 그래도 억울하지나 않겠지? ’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마법인 크루시오도 계속 막히고 있으니까요. 뱀이 없어도 당신은 그렇군요
//9시 30분까지 받겠습니다!! -
476 나 좀 구해주세요◆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01:38않이.. 율서 반응을 이제야 봤네용...
시간을 지켜주세요...ㅠ! 시간에 넘어가는 건 받지 않습니다ㅠㅠㅠㅠㅠㅠ -
477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9:03:13현이ㅋㅋㅋㅋ 현이 되게 가련한 히로인인데요 이번 이벤트ㅋㅋㅋㅋ
누가 위기에 빠진 현이를 구해주십사ㅋㅋㅋ -
478 나 좀 구해주세요◆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05:11탈레트의 주문이 모두 현이에게 날아가는 이런 마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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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나 좀 구해주세요◆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06:19어쩌면 좋죠 유튜브로 영상 하나 보고 있는데 갯민숭달팽이 너무 귀여워요....
-
480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9:06:21현이 탈레트에게 찍혔나보네요ㅋㅋㅋ 율서 말대로 괜시 소리질러서 시선을 끈 건가..!
음음 빨리 이벤트 레스 써오겠습니다. -
481 나 좀 구해주세요◆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11:52천천히 써주세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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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9:11:56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1분 넘어간거 올리고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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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나 좀 구해주세요◆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12:27괜찮아요!!>:3 천천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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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나 좀 구해주세요◆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12:48
귀여운 갯민숭달팽이를 보십셔!!!!! -
485 문 현◆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9:13:15상대가 쏜 섹튬섹프라를 율서와 버들의 도움으로 피할 수 있었던 것도 잠시, 정신을 차리자 애니마구스의 인카서러스 마법에 완전히 포박되어버렸다.
손이 지팡이에 닿는다면 줄 따위야 디핀도로 끊어낼 수 있을 텐데, 문제는 포박되는 사이 지팡이를 떨어뜨려 버렸다는 거다.
현은 지팡이를 향해 가기 위해 줄에 묶인 채로 포복전진해보지만, 글쎄다. 두 발짝 남짓한 거리가 이리 멀리 느껴질 수가 없다. -
486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9:14:48>>484 오옹 정말 포켓몬 같고 귀엽네요! 그런데 갯민숭달팽이는 독이 있지 않나요?(아닌가)(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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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나 좀 구해주세요◆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16:01저도 잘 몰라용:3 그렇지만 귀여우니까 괜찮아오!!>:3(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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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9:16:32>>487 맞아요 귀여우니까 괜찮은 겁니다!
-
489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9:30:44율서는 섹튬셈프라를 막은 뒤 인카라서스라는 사실에 약간 안도하고, 친구의 악운에 입술을 깨문다. 아니, 그냥 막연하게 나온 우려였을 뿐인데 정말 저 미치광이에게 찍힌 거냐고. 마음 같아서는 디핀도를 외치거나 지팡이를 대신 주워주고 싶지만 자신도 싸우느라 정신이 없다.
"인카라서스!"
말하는 것을 보면 저 사람은 한 바탕 난리를 친 다음 도망갈 심산인 것 같으니 제압을 시도해 보지만, 빗나간 것을 보고 입술을 깨문다. 가까이 가서 주먹을 날리면 시원할 텐데-그녀는 외치는 주문보다 주먹을 신봉하는 편이다-. 방어하는 입장이라 답답할 뿐이다. -
490 버들 (9602984E+5) 2019. 5. 31. 오후 9:33:12그런 이름. 아이의 머리에선 무슨 생각이 스칠까. 저 역한자를 어찌해야하는가? 오, 증오로 거듭나 흰 종이에 검은 먹이 한 방울 튄 곱디고운 아이야. 아이는 두 눈을 가만히 감았다 떴다.
"오호통재라.."
아이야. 쉿.
그 누구도 너에게 가면을 벗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단다.
아이가 조용히 입술을 깨물고 가온을 바라보았다. 내 저 자 또한 가여웁디 가여운 자로 보아야 한다. 그럼에도 어찌. 당신은 내게 고하지 않는가. 살려달라, 도와달라. 그 말을 구어라도 한다면 목숨이라도 바쳐 구할진대 어찌 그 벙긋거림은 유령처럼 멈추는가.
"빨리 돌아가?"
누구 맘대로. 아이가 두 눈을 뱀처럼 치켜뜨다 현이 밧줄에 몸이 포박되자 고개를 돌려 탈레트를 가만히 응시했다. 원이자 한이요..아아, 아이야. 어리석은 아이야. 너는 아직 그 마법을 쓸 그릇이 아니란다. 작고 작은 아이야.
"...."
아이가 무언가 말하려다 입을 다문다. 대신 마법 주문을 쏘려 했지.
"....디핀도."
다음을 기대하는게 좋아요.
살이 아니라 머리카락이 베일테니. -
491 나 좀 구해주세요 제◆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36:46‘ 한 명은 어떻게든 했으니, 이제 남은 건 둘인가 ’
킬킬킬 웃던 탈레트는 미소를 지으면서 아씨오 주문을 외웠습니다. 다시 그의 손에 지팡이가 잡혔군요.
‘ 크루시오! ’
.dice 1 3. = 2-고통으로 인한 1턴 공격 불가
1. 율서
2. 버들
3. 현
‘ 얼른 끝내는 편이, 나도 좋고 너희도 좋지 않겠어? ’
그는 웃으면서 말을 잇는군요. 그러다, 율서의 인카라서스 주문이 명중했습니다. 그는 재미있다는 듯 낄낄낄 소리를 내며 웃는군요.
‘ 설마 이걸로 날 묶어두는 거야? ’
율서를 향해, 똑바로 고개를 돌려서 웃는군요. 탈레트가 여전히 만면에 미소를 띄웠습니다.
‘ 그렇지만 정말로 가 봐야 한단 말이지. 나도 무서운 놈은 존재하니까. ’
탈레트는 미간을 찌푸렸습니다. 언제나, 방해꾼들은 존재하는 법이지요. 당신의 주인님을 위해서 하는 행동들인데 모르는 자들이 이러한 겁니다.
‘ 언제나 즐겁게 해주는 놈들이 참 많단 말이야! ’
탈레트 상태: 짜증
가온 상태: 자포자기
//설마 이것 마저 현이가 공격 당하지는 않겠지...(흐릿) 9시까지 받겠습니다! -
492 나 좀 구해주세요 제◆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37:22버들이 반응은 다음 턴에 다시 해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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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새싹 ◆tt8iCvOr6o (9602984E+5) 2019. 5. 31. 오후 9:37:53알겠ㅅ습니다~~
집에 가야겠습니다..만족스러운 음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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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나 좀 구해주세요 제◆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38:03우리 애들의 반응이 다들 박력 넘치는 데 어떡하면 좋죠..(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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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나 좀 구해주세요 제◆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38:49조심해서 집에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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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9:40:57버들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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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새싹 ◆tt8iCvOr6o (9602984E+5) 2019. 5. 31. 오후 9:42:56그래도 반응레스는 쓸 겁니다!!! 으아악!!
속이 따끈하니 좋네요 ^-^ 역시 칵테일은 3~4 깨지는 대신 굉장히 만족스러워용.. -
498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9:44:17버들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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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나 좀 구해주세요 제◆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45:569시란다. 10시 10분까지 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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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버들 (9602984E+5) 2019. 5. 31. 오후 9:52:04크루시오. 빌어먹을 크루시오. 아이가 제일 듣기 싫어하던 저주였다. 크루시오와도 같은 저주가 있더랍디다, 도련님. 그것이...아이가 귀를 틀어막듯이 제 머리를 쥐어잡으며 바닥으로 쓰러졌다. 찢어지는듯한 비명이 아이의 것이라기보다는, 고통에 겨워 울부짖는 작은 소동물의 것에 가까웠다.
그 와중에도 서늘한 분노에 참절된 아이의 눈이 탈레트를 향한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지. 아이가 숨을 헐떡이며 몸을 웅크렸다. 전부 깨지고 말지다. 전부 깨져 너를 새로 이룩하리라. 아이가 고통스러운지 몸을 잠깐 움찔거리다가도, 금세 늘어진다.
헌데 이 와중에도 어찌 당신을 떠올리는가?
아이의 눈에 무언가가 고였다. 마지막 남은 희망이 산산조각나며 증오로 흩어진 파편이 눈을 찔렀을테다. 아이가 눈을 감았다. 피가 흘렀다. 그것이 고통의 산물이었다. -
501 뭄 현◆03hByIJzgY (0937233E+6) 2019. 5. 31. 오후 9:55:06"버들아!"
금지된 주문이 아우에게 맞아 작열한다.
자기가 공격에 맞은 것도 아닌데도 눈에 번쩍 불이 들어오는 것만 같다. 치사한 자식, 어린 아이를 공격하다니. 용서받지 못할 마법을 사용한 것만 보더라도 쓰레기 확정이지만, 이로서 비겁자라는 것도 드러났다.
금지된 마법은 아니더라도-아니, 솔직히 이런 상황에 와서도 금지된 마법은 알고 싶다는 생각조차 안 들지만 말이다-공격 마법은 나도 쓸 줄 알지.
어둠의 마법사임이 분명한 남자에게 지팡이를 겨눠, 주문을 외운다.
"봄바르디(Bombardi)!" -
502 현주◆03hByIJzgY (0937233E+6) 2019. 5. 31. 오후 9:56:20갸아악 모바일로 옮겼더니 스펠링 미스 심하네요...;;
이름부터 오타가 나니.. -
503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57:41뭄면주 반가뭐묘!!!(?????
-
504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9:58:57갸아아악 씻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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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0:05:09ㅋㅋㅋㅋㅋㅋㅋㅋ 곰감미몌묘 뭄면주 저도 모바일 위주로 하는데 맨날 융서라고 쳤다가 지우느라 시간이 가고 그런답니다 ^-T 그리고 캡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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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버들 (1947341E+5) 2019. 5. 31. 오후 10:06:15완결형은 안된답니다....주의해주세요.... 으어어..
집 비밀번호 뭐지 하고 고민하기는...대체..(흐릿 -
508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0:14:38완결형은 안됩미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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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0:14:52버들주...8ㅁ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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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0:15:53죄송합니다 바보짓하면서 배우는 상황극 돌리기....OTL 이렇게 살면 안된다에서 이렇게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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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현주◆03hByIJzgY (4788901E+5) 2019. 5. 31. 오후 10:17:05버들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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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0:17:42처음에는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처음 상판 입성했을 때, 완결형으로 쓴 적 있는걸요ㅋㅋㅋㅋㅋㅋ
만약 어렵다면, 행동 하나만 했다고 써도 됩니다:) -
513 버들 (1947341E+5) 2019. 5. 31. 오후 10:17:56핫하 그래도 문 두드리니 문을 열어주길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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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0:18:25내일 출근이 있으니까 이번 턴만 진행 하기로 하고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율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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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0:23:05네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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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새싹 ◆tt8iCvOr6o (1947341E+5) 2019. 5. 31. 오후 10:26:05간단하게 완결형은
상대가 그 행동을 이전에 하기 이전에(그는 손을 뻗으려 했고 등등 그런 묘사가 없을 경우)
나는 그의 손을 잡고 뒤로 꺾었다.
그를 때렸다.
와 같은 물리적인 공격행위, 혹은 강압적인 행동이 있는 거랍니다. 커뮤의 캐조종과 같은 이치예요.
상판에서는 완결형이 서로간의 상처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어느순간 자제하게 됐답니다. 한 6년 전이었나...그때가..(가물가물
완결형은 간단하게
그의 손을 잡고 뒤로 꺾으려 했다.
그를 때리려 했다.
와 같이 ~하려 했다. 가 서술되면 된답니다.
그런데 예외 사항이 있어용. 상대가 먼저 그 행위를 하도록 하였을 경우.
ex. 뫄뫄는 솨솨의 행동에 미리 대비하듯 눈을 질끈 감았고 팔을 올렸다.
-> 답레
솨솨는 그런 뫄뫄의 행동에 장난스럽게 예끼! 라고 소리치며 딱밤을 놓았다. 그리고 ~하려 했다.(이 다음은 완결형을 쓰면 안됩니다.)
처럼요.
혹은 막..물리적인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는 가능하답니다.
ex. 버들은 탈레트에게 법규를 날렸다. 코리안 트레디셔널 캔디를 맛봐라.
처럼용. 그럼 이만..(총총 -
517 새싹 ◆tt8iCvOr6o (1947341E+5) 2019. 5. 31. 오후 10:26:55술기운에 묘사가 빠졌는데 완결형은 간단하게가 아니라 완결형이 '아닌 것'은 입니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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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0:28:31네 알겠습니다 매번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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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10:29:30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율서주, 저도 상판 초반에는 완결형 실수한 적도 있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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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0:31:37위로 감사해요 현주...진짜 죄송해서 고개를 못들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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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새싹 ◆tt8iCvOr6o (1947341E+5) 2019. 5. 31. 오후 10:32:17현주 말처럼 넘 상심하진 마세용 :3..저도 상판 초반에는 완결형도 실수하구 시트스레도 실수하구 많이많이 실수했는걸용! 할수있다 할수있다~ 율서주 상판 고일 수 있다~ (치어리딩
아니 말이 뭔가 좀 이상한데.. -
522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0:34: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들주 표현 너무 귀여우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판 고인물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T)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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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0:41:49그리고 캡틴 문제가 된 스레 삭제하시거나 때리려고 팔을 든 것으로 처리해주실수 있으신가요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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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나 좀 구해주세요 제발....◆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0:43:00‘ 이 녀석들이 진짜! ’
탈레트가 으르렁 거리듯 말했습니다. 그러다, 현의 봄바르다 주문에 명중했습니다. 그는 율서의 말을 듣고 누군가가 생각난 듯 이를 뿌득뿌득 갈았습니다.
‘ 그 뱀 새*……!! ’
누군가를 향한 분노가 가득합니다. 봄바르다 주문에 탈레트의 팔뚝이 드러났습니다. 원숭이 얼굴에 호랑이 몸통, 뱀의 꼬리가 달린 기이한 생물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그 아레에는 선명하게 적혀있군요. 영어로 Dalltte라는 글자가 말입니다.
‘ 그런데, 너희들. 뭐 하나 잊은 거 있지 않아? ’
탈레트가 한 쪽 입꼬리를 비틀어 올려 웃었습니다. 아, 그랬죠. 그는 애니마구스입니다. 고양이로 모습을 바꾼 그는 줄에서 풀려났습니다.
‘ 냐아악… ’
더 이상, 시간을 끌었다간 더욱 귀찮아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양이는 그저 자리에 앉아있는 가온에게 하악질을 하다, 도망쳐버렸습니다.
가온 상태: 나메를 읽어보세요=D
//드디어 길고 긴 레이드가 끝났습니다!! 와아아아아!!알려드리려고 하니 버들주가 정리해오셨어...!!! 엄청납니다 부캡틴!!!(야광봉
11시 10분까지 받아요!XD 마지막 반응입니다! 다들 가온에게 묻고 싶은 걸 물어도 되고 때려도 됩니다!(가온: (흐릿) -
525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0:43:57스레는 저도 삭제를 못합니다.. 레스만 가릴 수 있어오...(동공지진) 저는 캔드민이 아니애오..(흐릿) 이 판 삭제 안대...(흐릿)
제가 율서에게 맞은 것은 유효로 치지 않았으니까 괜찮을거애오!:3 -
526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0:52:42네네 레스 가려달라는 의미로 말씀드린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혼이 많이 나갔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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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0:55:19율서주...8ㅁ8(토닥토닥) 그렇다면 하이드 처리해드리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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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0:57:40야호! 처리 완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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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1:01:34네 감사합니다 캡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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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오율서◆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1:01:54"젠장..."
일그러뜨린 얼굴 그대로 이 사이에서 소리가 새어 나온다. 오늘 답지 않은 짓을 많이 한다. 얼굴도 잔뜩 찌푸려 보고 욕도 하고. 어디 부서뜨릴 수 없는 우리 같은 걸 구해서 가둬 놨어야 하는데. 하지만 그건 학생 수준에서 무리였으니 불가항력이었다고 치자.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야 가온에게 생각이 닿는다. 그러고보니 계속 힘들다고, 도와 달라고 호소하고 있었더랬지. 말은 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펜과 종이를 소환해서 가온의 눈앞에 띄워 주고 몸을 숙여서 눈높이를 맞춘다.
"무리하지 말고 쓸 수 있는 데까지 써 봐. 무슨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는지, 봄바르다를 날린 이유가 뭔지. 해치지 않으니까 걱정은 말고."
다람쥐 같은 외양을 이용해서 최대한 스스로를 무해해 보이도록 노력한다. 비록 애니마구스를 놓친 것에 화가 나서 무감정한 목소리가 나왔지만. -
531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1:16:04앗 그리고 캡틴 레이드 돌리신거 고생하셨고 항상 감사해요...!
-
532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1:18:44' ...... '
가온은 두 눈을 꿈뻑이다가, 율서를 올려다봤습니다. 일어날 기력 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율서가 건네는 깃펜을 받아들었습니다.
[ 잘은 모르겠지만.... 순간적으로 멍해졌어. 그리고 나는 모두를 공격하기 시작했어 ]
더 이상은 말할 수가 없나 봅니다. 가온은 고개를 푹 수그렸습니다. 임페리오 주문에 걸렸을까요?설마. 거짓말쟁이.
' .... '
그리고 비틀비틀 일어나선 여러분을 향해, 허리를 크게 꾸벅 숙이는군요. 굉장히 미안했나 봅니다.
' 이런... 무슨 일이 있었던 거니 '
유키마츠 교감은 패여있는 정전의 바닥과 학생들을 둘러보며 말했습니다. 다 처리하고 돌아와보니, 학생들도 전쟁을 치른 것 같군요. 어쩌면, 당분간 휴교를 해야 할 것 같군요. 정말로요. 무도회를 더 이상 진행할 수도 없었으니까 말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고생하셨습니다:3!!!!!! 내일과 일요일은 진행이 약간 어려울지도 모릅니다..(._. )새로 구한 직장에서 적응을 해야 해서..(흐릿) -
533 문 현◆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11:19:56폭파 주문에 의해 애니마구스의 소매가 뒤집히고, 그 아래에 나타난 건... 원숭이 얼굴에 호랑이 몸통, 뱀의 꼬리가 달린 기이한 생물. 마법사라면 모두들 알고 있지만, 말해서는 안되는 자의 표식.
"이 자식, 추종자 새끼였냐."
용서받을 수 없는 마법을 써 대고, 어린애를 공격할 때부터 쓰레기라는 건 알아봤지만 이거 아주 개쓰레기였네. 욕설이 절로 나온다.
고양이 모습으로 도망치는 그를 막기 위해 마법을 쏴 보지만, 추종자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였다.
"저기.. 괜찮아?"
쓰러져 있는 가온에게 조심스레 다가간다.
//얾 욕설 죄송합니다..! -
534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11:20:45같이 돌리신 버들주 율서주 너무 수고하셨고요 캡틴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도 즐거운 레이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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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1:23:55일상을 돌리신다면 이제 레이드 이후로 돌릴 수 있읍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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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1:26:13아이고 캡틴 힘내세요...언제나 말씀드리지만 무리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현주 버들주도 많이 수고하셨고 오늘 감사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캡틴 이제 레이드 이후 시점 일상 돌려도 괜찮은 건가요? -
537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1:27:07앗 올리고 보니 답이 올라왔다 그러면 레이드 이후 시점으로 일상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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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11:29:51
믕믕 잡담 소재로 좀 뜬금없지만 캐릭터 관련 질문을 하려하는데요,
캐릭터들은 집안일을 잘 하는 편인가요? 캐릭터가 가장 자신 있어하는 가사활동은 뭐가 있나요?
참고로 현은 옷가게에서 일해서 옷을 정말 잘 개킵니다. 어느 정도냐면 이 정도요..? -
539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11:31:01>>537 앗 율서주께서 일상을 구하셨군요.. 이제 모바일로 갈아탈 거라 텀이 길어질 텐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조심스럽게 찔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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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Zu8zCKp2XA (2748614E+4) 2019. 5. 31. 오후 11:34:55순간적으로 졸았따..!! 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는군요:3 저는 출근 떄문에 자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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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11:35:46캡틴 토요일에도 출근 나가시는 건가요..! 8ㅁ8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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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1:39:38꺄아 현주님께서 잡아주셨네요 영광입니다! 괜찮습니다 여태껏 보신 바로 저도 텀이 매우 길어서요...< 보고 싶으신 상황 있으신가요 현주?
그리고 현이 옷 개키는 게 거의 마법의 경지군요...한복이라 관리 더 어려울텐데 머글들보고 대단하다고 할게 아니라 스스로를 보렴 현아...
율서는 굳이 따진다면 정리를 잘할거 같아요! 수공예로 벌려놓는 일이 많아서...기숙사 살아서 웬만한 일은 알아서 할줄 알지만 특출난 가사활동은 딱히 없는 느낌이네요 -
543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1:40:11그리고 캡틴 힘내세요(꼬옥 안녕히주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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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새싹 ◆tt8iCvOr6o (1947341E+5) 2019. 5. 31. 오후 11:40:15으아 아 아악 악 레스 날렸다 으아악 다들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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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현주◆03hByIJzgY (529575E+51) 2019. 5. 31. 오후 11:43:36않이 버들주 날리셨다니.. 멘탈 잘 붙드시고요(토닥토닥(부둥기둥기
>>542 상황은 어떤 상황이든 상관 없답니다! 다만 제가 아이디어가 바닥나서 그러는데 죄송하지만 선레는 율서주께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ㅠㅜ
오오 율서는 정리를 잘하는군요! -
546 율서주◆kcHt67XgAY (3525539E+5) 2019. 5. 31. 오후 11:43:36아이고 버들주...(토닥토닥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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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Zu8zCKp2XA (4282984E+5) 2019. 6. 1. 오전 8:47:21출근 갱신!! 인데 사무실 문이 잠겨있어요... 에에에엗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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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Zu8zCKp2XA (3969209E+4) 2019. 6. 1. 오후 2:24:28오늘 진행 가능합니다!!! 야호! 6시 퇴근이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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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율서-문현◆kcHt67XgAY (6834179E+5) 2019. 6. 1. 오후 3:40:34무도회 때 그 난리통을 겪었지만 시간은 여전히 흘러간다. 동화학원 학생들의 일상은 돌아간다.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학생들은 곧 우울증이라도 걸릴 것 같다며 삶의 낙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율서는 답답해 죽으려 하는 동기와 후배들을 데리고 퀴디치 경기장을 잠시 빌린 참이었다.
율서는 날아오는 블러저를 쳐내고 미간을 모은다. 상대편 몰이꾼에게 보내려던 것을 타깃이 피해 버리고, 블러저가 방심하고 있는 상대를 향해 질주해 버린 것이다. 재빨리 지팡이를 꺼내 "임모뷸러스!" 를 외친다. 그리고 블러저를 멈춰 버린 뒤에야 고개를 갸웃한다.
"요새 일진이 안 좋은가 보네, 현아."
비꼬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조근조근 말한 다음에야 덧붙인다. 다친 데는 없어? -
550 율서주◆kcHt67XgAY (6834179E+5) 2019. 6. 1. 오후 3:41:32갱신합니다! 그리고 야호 캡틴의 조기퇴근을 축하드립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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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Zu8zCKp2XA (7679117E+4) 2019. 6. 1. 오후 6:32:33드디어 퇴근이다...!!! 입니다만 시간 상, 진행 불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는데만 2시간 거리에여...(흐릿)(멀미 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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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율서주◆kcHt67XgAY (1379147E+5) 2019. 6. 1. 오후 7:20:10캡틴 퇴근 축하드려요(팡파레) 퇴근하셨다는 사실이 중요한 거죠! 이벤트는 언제든 진행할수 있으니까요 안전하고 편하게 오시길 바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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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Zu8zCKp2XA (060747E+43) 2019. 6. 1. 오후 8:07:27으아아아 집이다!!!!!!! 드디어 집이다!!!!!! 고마워요 율서주! 일단 저녁 먹고 약 먹고 오겠음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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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율서주◆kcHt67XgAY (6834179E+5) 2019. 6. 1. 오후 8:23:08꺄아 귀환을 축하드립니다!!! 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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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Zu8zCKp2XA (060747E+43) 2019. 6. 1. 오후 9:05:33모든 걸 다 마친 캡틴이 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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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도영 ◆.A.70nlg5s (2890586E+4) 2019. 6. 1. 오후 9:34:53갱신!
도영이는 가사일 중에 요리를 제일 잘합니다 :D -
557 ◆Zu8zCKp2XA (060747E+43) 2019. 6. 1. 오후 9:40:26그리고 잠들었다가 깼워여..(흐릿)
질문에 답변하고 싶지만.. :3c 캡틴이 굴리는 nmpc가 많아오..(흐릿) -
558 ◆Zu8zCKp2XA (060747E+43) 2019. 6. 1. 오후 9:40:36어서오세요 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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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도영 ◆.A.70nlg5s (2890586E+4) 2019. 6. 1. 오후 9:56:0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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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율서주◆kcHt67XgAY (6834179E+5) 2019. 6. 1. 오후 9:59:05안녕하세요 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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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도영 ◆.A.70nlg5s (2890586E+4) 2019. 6. 1. 오후 10:09:22안녕하세요 율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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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Zu8zCKp2XA (060747E+43) 2019. 6. 1. 오후 10:19:30율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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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지옥도 (4124555E+5) 2019. 6. 1. 오후 11:37:41백찬이 기지개를 켜더니 한숨을 쉬었다. 고달프다. 민우가 쌍욕을 하며 끌고온 범죄자가 무려 호크룩스를 만들다 걸린 녀석일줄이야. 백찬과 똑같이 왼쪽 가슴에 은실로 W를 새겨넣은 예복을 입은 남성이 다가와 그의 어깨를 툭툭 두들겼다.
"거 우르르 까꿍씨, 고생이 많아."
"형님만큼 고생이나 하겠습니까?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르르 까꿍. 막내인 버들이가 욕을 배우지 않길 바란건지, 욕설을 자체적으로 고운 말로 검열했던 것이 발단이 된 별명이었다. 저 극악무도한 자, 를 저 우르르 까꿍할 자. 로 말했으니. 그때의 상황이 얼마나 아득했는지! 범죄자마저 웃음을 참지 못했던 것이다. 남성이 껄껄 웃으며 "요즘 막내는 어떻나?" 라고 물었다.
"버들이 말이죠?"
"그래! 자네 아들뻘인데 막내일줄이야. 저번엔 실례가 많았네. 아들인줄 알았거든."
"괜찮습니다. 아내도 아들처럼 여기니까요."
"그렇구만. 아이는 어디로 갔나?"
"동화학원으로 갔습니다. 백호 기숙사더군요."
"..동화학원? 아이가 어디 다치지는 않았나?"
심각한 표정에 백찬이 고개를 기울였다.
"이번에 오크 무리가 습격했다던데..."
백찬이 멍하니 남성을 바라보았다.
*
급히 안부를 묻는 편지가 왔다. 평안하느냐, 원내에 그리 난리가 났다 들었다. 다치지는 않았느냐. 누군가 너를 아프게 하였느냐 등. 아이가 편지지에 아무것도 쓰지 못했다.
당연히 쓰지 못하는 내용 뿐이다. 무어라 써야할까?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이 추종자였어요? 무도회가 처절하게 망해버렸어요? 크루시오를 맞았어요?? 아이가 눈을 질끈 감았다.
"작은아빠."
시찬이 스르륵 나타나 아이의 앞에 섰다. 아이의 심정이 무엇인지 아주 잘 아는 표정이었다. 그렇지만 온정은 담겨있지 않았다. 아이가 가만히 편지를 쓸 양피지를 내려다보았다. 백지. 아이가 중얼거렸다. 선택했어요. 라고. 시찬이 자리에 다소곳이 앉아 아이와 눈을 마주했다.
"그래, 네 선택을 존중하마."
악인은 단 한 번도 선택의 기회가 없던 아이에게 자비를 베풀듯 낭랑히 속삭였다. 아이가 말했다.
"장래희망으로 왕을 쓰는 건 그만둘래요."
"그렇다면? 네 백찬이처럼 위즌가모트에 소속되고 싶으냐."
"아뇨."
"미향이처럼 예언의 방의 관리자가 되고 싶으냐."
"아뇨."
아이가 말없이 손가락을 꼼질댄다.
"민우처럼 오러가 되고픈게냐."
"..그것도 아니에요."
"허면? 나와 같이 추종자가 될 생각은 없을 것이고."
아이가 편지지에 무언가를 써내려갔다. 시찬이 그것을 보고 감탄하더니 안타깝다는듯 혀를 찼다.
"내가 살아있지 못한 것에 후회하기는 처음이구나."
*
백찬이 아이의 편지를 받았다.
"대체 왜."
인혈로 그려낸 부적은 저주의 뜻을 내포하였는가. -
564 율서주◆kcHt67XgAY (7692566E+5) 2019. 6. 2. 오전 12:01:17안녕하세요 버들주....는 우리 버들이 어떡해요 ㅠㅁㅠ 버들아...
-
565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전 12:17:45꽃길 가야죠 꽃길!!
버들: (슬쩍...)(음...) 시체는 만발한 꽃에 가리며 양분으로 삼아라 그 말인가요..?
버들주: 그라췌 꽃이 아름다우나 그 양분은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게 하는거얍~~~!
버들: (뭐지 진짜 미쳤나) -
566 ◆Zu8zCKp2XA (6037388E+4) 2019. 6. 2. 오전 12:26:35자야 하는데 말입니다...(얼감)(자다깸)
세상에 버들아..!!!!!(동공지진) -
567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전 12:47:39^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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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Zu8zCKp2XA (6037388E+4) 2019. 6. 2. 오전 12:53:58버들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내가 미안하다 버들아...!!!!(쥬르륵 -
569 율서주◆kcHt67XgAY (7692566E+5) 2019. 6. 2. 오전 12:55:03인간의 시체를 제외한 자연을 거름삼은/하얀 국화꽃 말고 유채색의 꽃으로 이루어진 꽃길은 어떠신가요 버들주 ㅠㅁㅠ
-
570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전 12:58:46핫ㅎ하 피안화길을 걷겠습니다~~~! (뭔
그리고 울지마요...미안해 하지 말아요...부캡틴이 캐 비설 관련으로 뭘 잘 쳤는지 기억하세요....=) -
571 ◆Zu8zCKp2XA (6037388E+4) 2019. 6. 2. 오전 1:07:43율서주 어서오세요!
>>570 !(생각났음)
저는 어떻게든 자러 가야겠습니다:3 일단, 최면 영상은 안 먹힌다는 걸 알았으니...(흐릿) -
572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전 1:12:41하핳핳하하하하! ^ㅁ^!!!
캡틴..앗...자장자장 우리 캡틴..! (뽀담뽀담(이불덮(배 도담도담 -
573 ◆Zu8zCKp2XA (6675953E+5) 2019. 6. 2. 오전 9:44:34좋은 아침입니다!!! 야ㅡ호!!!!!!!!!!!!!!!(텐션 올라감(?
출근지에 거의 도착해서 간간히 올개오! 나중에 만나오! -
574 현주◆03hByIJzgY (2746191E+5) 2019. 6. 2. 오전 10:50:17갱신합니다! 어제는 피곤해서 하루 종일 자버렸네요...
교회 갔다 와서 일상 이어드릴게요 율서주! -
575 (+and)◆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전 11:35:34기멜은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거꾸로 매달린 채, 무어리 왁왁 떠드는 탈레트를 보자니 두통이 밀려오나 봅니다.
' ..... '
입에 재갈이 물려있는 바브, 소란에 그와 함께 들어 온 알레프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기멜에게 눈짓으로 물었습니다. 거꾸로 매달린 채, 무어라 소리치는 탈레트와 그 앞에서 관자놀이를 꾹 누르고 있는 기멜이라는 기묘한 풍경은 쉬이 볼 수는 있었지만, 분위기가 좀 달랐달까요.
기멜이 말 없이, 고개를 돌려서 알레프를 바라봤습니다.
' 바죠세프. '
' 뭐, 뭔가 '
' 내가 당분간 매일마다 네가 마실 폴리주스를 만드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 하? '
기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알레프가 고개를 기울였습니디. 사이비 상식인이 동료를 죽이려는 걸까요? 하하, 설마요.
' 저 자*의 머리칼을 다 깍아서 대머리로 만들면 당분간은 못 나가겠지. 그리고 너는 연기가 특기니까 주인님께 연기하는거야. 베리타세룸 먹이면 저 광인도 주인님 위치에 대해서 다 불테고 네가 주인님의 총애를 독차지할 수 있는 기회라고 '
' 아. '
' 그건 또 무슨 미친 짓이야!!! '
속사포로 말하는 기멜의 말에 넘어가는 알레프를 보던 탈레트가 외쳤습니다. 탈레트의 머리카락이 사라질 위기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
576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전 11:36:24갱신과 일을 하러 가겠읍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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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후 12:19:32
갱신...어어어어..
정말 빡빡엔딩인가.. -
578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12:22:31버들주 어서오세요!!
그 전에 도망치거나 정말 빡빡이가 되거나.. 입니다!(무책임(탈레트:야 -
579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후 12:24:35탈레틐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죄인입닠ㅋㅋ닼ㅋㅋㅋㅋ하필 탈모 저주를 언급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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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율서주◆kcHt67XgAY (7692566E+5) 2019. 6. 2. 오후 12:27:10갱신합니다!
>>574 네네 현주 천천히 와서 느긋하게 이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대머리 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레트가 츳코미를 거는 게 더 웃음포인트네요 -
581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12:29:40탈모삐이이임>:3
율서주 어서오새오!!! 언제나 유해쾌활한 추종자들이랍니다:3! -
582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후 12: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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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12:47:00짤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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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후 12:53:46^ㅁ^^^^^^^^^^^^...유해쾌활하고...치유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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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Zu8zCKp2XA (3926116E+5) 2019. 6. 2. 오후 1:08:44(찔림)(매우 찔림)
평화로운 이벤트를 가져오겠읍니다..."! -
586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3:32:00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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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문 현-율서◆03hByIJzgY (2746191E+5) 2019. 6. 2. 오후 6:32:32어둠의 방어술 숙제 때문에 도서관에서 책을 왕창 빌려 기숙사로 돌아가는 길. 퀴디치장에서 날아온 블러져를 피하려다 그만 뒤로 엉덩방아 찧고 만다. 품에 안고 있던 책들도 우르르 쏟아져 버렸다. 블러져는 율서의 주문에 맞아, 현의 코에서 5cm가량 떨어진 거리에서 멈춘다. 아슬아슬했다. 그리고, 자랑스런 청룡의 추격꾼이, 블러져 하나도 피하지 못하고 넘어지기나 한다니, 창피한 일이다.
"오, 율서 나이스 샷이야.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힘 센데."
솔직히 말하자면 창피하지만!! 창피하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고 태평하게 말을 꺼낸다.
"일진? 별로 나쁠 건 없는데?"
한밤 중에 빗자루를 타고 다니다가 친구의 엿가락 다리 주문에 맞는 건 청룡인으로서는 사건 축에도 못 들어, "나쁜 일진"이라고 해봤자 떠오르지 않는다.
"일진... 일진이라. 아, 어, 음. 안 좋은 일...이 있을지도."
"학교에 추종자가 침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친(慈親)께서 편지를 보내셨거든."
추종자 이야기를 어머니께 편지로 보내었던 것이 탈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연락이 닿는 육친이란 아들밖에 남아있지 않은 어머니께서는, 자신을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으셨으니까.
"위험하니까 학교를 쉬고 정오로 돌아오라고 막 그러시더라. 그렇지만, 학교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것도 아니잖아? 그러다가 학년 꿇는다고."
"그렇게 말씀드리니까 납득하시긴 하신 것 같은데, 아, 어쨌든. 괜히 학교에 추종자가 와서 난리도 아니야."
어깨를 으쓱하며 웃어보이곤 떨어진 책을 줍는다. 그런데, 율서라면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어둠의 마법 방어학 책들 사이에 어울리지 않는 책이 한 권 있다. 책의 제목은 [순혈의 계보]. 영국의 순혈주의자인 '칸탄캐러스 노트'가 집필한 순혈가문의 안내 책자로, "신성한 28가문"과 그 외의 순혈 가문들을 다루고 있다. 머글출신인 율서가 책의 내용까지는 모르더라도, 적어도 제목만 보더라도 현이 성격에는 맞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을 테다.
//
율서랑 돌리고 싶었던 일상의 방향이 오조오억개라 그 중에 골르지 못하고 다 우겨넣느라 답레 주제가 휙휙 바뀐 점 죄송합니다... 막 율서랑 퀴디치도 하고 싶고 어머니 이야기도 하고 싶고 순혈가문 이야기도 하고 싶은 현주 탓입니다 이건;;; 죄송하지만 그냥 율서주께서 관심가는 쪽 하나를 정해서 답레해주세요;;;;;;;; -
588 현주◆03hByIJzgY (2746191E+5) 2019. 6. 2. 오후 6:35:11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답레 주제를 하나로 정해야 하는데 고르질 못하고 욕심가는 내용을 다 우겨넣었더니 길어진데다 가독성도 엄청 떨어져 버렸네요.. ㅠㅁ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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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현주◆03hByIJzgY (2746191E+5) 2019. 6. 2. 오후 6:55:22아니 생각해 보니까 저 신성한 28가문 이야기는 갑자기 너무 뜬금없이 튀어나온 것 같네요.. 율서주 저건 그냥 무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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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7:05:00야호! 퇴근이다!!! 시간을 잘못 알아서 30분간 밖에 있엄ㅅ거요!!!!(쾅)
오늘은 평화로운 이벤트 입미다!! 30분까지 체크 받아요!!!>:3 -
591 현주◆03hByIJzgY (2746191E+5) 2019. 6. 2. 오후 7:08:40레주 어서오세요!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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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7:12:34반가워요! 최소 3사람이 모여야 하는데.... 과연...
???: (빵ㅡ긋) -
593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후 7:30:52:D? (체크하러 달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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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7:32:03어서오세요!! 엗 오늘은 두 분이 다 인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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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율서주◆kcHt67XgAY (7692566E+5) 2019. 6. 2. 오후 7:32:46아악 죄송해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가능하다면 체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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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7:38:03율서주 어서오세오!
엄청난 타이밍에 오셨어오:3 패스한다고 말하려던 순간에 오셨어요:D 얼른 써올게오! -
597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7:38:32문제는 지금 제가 인터넷이 안 됩니다... 왜 이리 느려졌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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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Zu8zCKp2XA (1926613E+6) 2019. 6. 2. 오후 7:39:38으으...ㅠ 오늘 진행을 금요일로 미뤄도 괜찮을까요..ㅠ? 인터넷도 인터넷인데 배터리가 충전을 하고 있는데도 계속 닳고 맀네요ㅠ 이러지마...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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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후 7:42:12알겠습니다 :3....!
그런고로 저어는...마저 일을 좀... -
600 율서주◆kcHt67XgAY (7692566E+5) 2019. 6. 2. 오후 7:43:10아이고...물론이지요 캡틴 편하실깨 진행해 주세요! 캡틴의 인터넷과 배터리의 회복을 바라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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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Zu8zCKp2XA (6037388E+4) 2019. 6. 2. 오후 9:35:55야호.. 집이다.... ㅇ<-<
저녁 먹고 올게요ㅇ>-< -
602 ◆Zu8zCKp2XA (6037388E+4) 2019. 6. 2. 오후 10:44:57저녁 먹고 왔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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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후 10:51:08캡틴 어서오세요~
-
604 ◆Zu8zCKp2XA (6037388E+4) 2019. 6. 2. 오후 11:40:41순간 졸았..다..(흐릿) 반가워요! 어서오세요 버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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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새싹 ◆tt8iCvOr6o (9883736E+5) 2019. 6. 2. 오후 11:42:02안녕하새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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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Zu8zCKp2XA (6037388E+4) 2019. 6. 2. 오후 11:55:48반가워요!:3
-
607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전 12:08:31웹박수 답변입니다!!!
[
A1. 부엉이 대용으로 쓰인다는 설정 가능합니다.
A2. 일단, 가장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MPC의 양아버지가 마법부 장관입니다. 해당 이벤트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제대로 개요를 적어서 보내주세요:)] -
608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전 10:07:06출근 전 갱신해요! 야하-! 신나게 월루할 수 있다!!!!(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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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2:29:39퇴근한 캡틴입니다 신나라!!!!!XD
-
610 새싹 ◆tt8iCvOr6o (4661309E+5) 2019. 6. 3. 오후 2:49:51축하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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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3:17:25버들주 어서오새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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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새싹 ◆tt8iCvOr6o (4661309E+5) 2019. 6. 3. 오후 3:34:19좋은 오후입니다!!! >:3
-
613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3:37:52그렇습니다!좋은 오후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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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새싹 ◆tt8iCvOr6o (4661309E+5) 2019. 6. 3. 오후 3:39:34그런고로 돌아라 다갓 >:ㅁ!!!
.dice 1 5. = 5
1. 독백이나 써라
2. 일이나 마저 해라
3. 내가 뭘 말할지 알지? ^^
4. 일상 돌려...
5. 꺼져 -
615 새싹 ◆tt8iCvOr6o (4661309E+5) 2019. 6. 3. 오후 3:40:02
-
616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4:34:31!??!?!?!!?(다이스 뿌숨
-
617 새싹 ◆tt8iCvOr6o (2921664E+5) 2019. 6. 3. 오후 4:38:29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수 부숴주시냐구요 흑흑 캡틴 채고..ㅠㅠㅠㅠㅠㅠ다갓 미워요!!!!!!!!!! (다갓: 이새기가
갸아아 집!! 집!!! (와장창) 오늘 왜이리 더워요?!!!! -
618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4:45:31집에 오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맞워여.. 오늘 엄청 덥더라구요..ㅠㅠㅠㅠ
근처라서 집까지 걸어오는데 더위 먹는 줄 알았습니다..(흐릿) -
619 새싹 ◆tt8iCvOr6o (2921664E+5) 2019. 6. 3. 오후 5:01:52진짜 여름엔 얼마나 더울까요 ㅠㅠ........캡틴 더위 조심하시구...88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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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5:30:45고마우어ㅕ....ㅠㅠ 정말로 더위를 먹어버렸네요... 쉬다 올게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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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새싹 ◆tt8iCvOr6o (2921664E+5) 2019. 6. 3. 오후 5:38:40아고고 캡틴 푹 쉬다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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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Zu8zCKp2XA (0196067E+5) 2019. 6. 3. 오후 8:47:14더위+급체 콤보는 엄청납니다...(흐릿) 갱신하고 저녁 먹고 올게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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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9:56:55저녁 먹고 와서 갱신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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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새싹 ◆tt8iCvOr6o (2921664E+5) 2019. 6. 3. 오후 10:30:3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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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율서주◆kcHt67XgAY (1791014E+5) 2019. 6. 3. 오후 10:30:31안녕하세요 캡틴! 이제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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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11:02:35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웹박수를 보내주셨던 분은 >>625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잊고 있었따..(흐릿) -
627 율서-문 현◆kcHt67XgAY (1791014E+5) 2019. 6. 3. 오후 11:11:03나쁜 일진이라 하면 얼마 전에 추종자의 주문에 연속해서 맞을 뻔한 일이 있었다만... 연연하지 않으면 상처도 오래 남지 않는 거겠지. 율서는 친구의 시원시원한 마음가짐을 순수하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힘이 세다는 말에는 기분이 좋아져서 답지 않게 싱긋 웃는다. 무술을 배우는 입장에서 강하다는 칭찬을 안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는가.
"어머님이 너를 되게 위하시네."
자수를 배울 때 정식으로 만나 뵈었던, 고아하셨던 선생님을 떠올린다. 남편이 안 계시고, 혼자 포목점을 운영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인지 범접하지 못할 기운이 느껴져서 나름대로 어려워했는데. 아들에게는 그런 면모를 보이시는구나. 신기해져서 작게나마 헤에, 하는 표정을 짓고 눈을 깜빡인다.
"추종자 건은 나도 가족한테 말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
여기는 머글 세계와는 분리되어 있는 데다 전자기기도 없으니 소식이 잘 가지 않아서. 중요한 얘기라 말을 해야 할것 같긴 한데 부모님 반응을 통 종잡을 수 있어야지. "어쩔까, 말할까 말까?" 도록 눈을 굴리곤 툭 지나가듯 조언을 구한다.
//아뇨 순혈가문 이야기 좋은 떡밥 같아요! 현주만 괜찮으시다면 나아중에 풀고 싶네요 -
628 율서주◆kcHt67XgAY (1791014E+5) 2019. 6. 3. 오후 11:14:47넵 웹박수 답변 확인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던 이벤트라 일어날 일은 없을거 같네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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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11:29:02>>628 알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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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현주◆03hByIJzgY (8383008E+4) 2019. 6. 3. 오후 11:31: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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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문 현-율서◆03hByIJzgY (8383008E+4) 2019. 6. 3. 오후 11:41:47"그렇지, 자친께서 날 많이 아끼시지. 그건 나도 알아."
"그래도... 갑자기 학교를 쉬라는 건 누가 뭐래도 과보호라고?"
가족에게 추종자 건을 이야기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율서의 말에 눈을 크게 뜬다. 그러고 보니 율서의 부모님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지. 음.. 글쎄, 어쩌면 좋을까. 어짜피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모님께 괜히 걱정만 끼치는 꼴이 될 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가 누군가의 아버지라면, 내 자식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그 상황이 위험한 것이라면 더더욱.
"부모님께서 추종자가 뭔지는 알고 계시는 거야?"
전혀 비꼼은 없는 순수한 질문이다. 머글 세계에 사시는 이상 순혈주의나 누에같은 것과는 상관없이 살고 있으실 테니. 역시 머글세상은 속 편하고 좋을 것 같단 말이야. 순혈주의도, 누에도 없는 세상! 좋잖아?
잠시 자신의 환상향을 향해 눈을 빛낸다.
"이미 알고 계신다면 알려드리는 게 맞는 것 같고, 모르고 계신다면..."
"..아니다. 모르고 계시더라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율서야."
현은 누가 뭐래도 엄마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다. -
632 현주◆03hByIJzgY (8383008E+4) 2019. 6. 3. 오후 11:42:05그리고 일상 이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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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11:47:07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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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현주◆03hByIJzgY (8383008E+4) 2019. 6. 3. 오후 11:49:08예아 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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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Zu8zCKp2XA (1144767E+4) 2019. 6. 3. 오후 11:52:51반가워요!!!
음므므.. :3 자꾸 틀어져서 앉다보니 척추가 또 틀어진 것 같습니다.. 그에에 아파오..;ㅁ; -
636 새싹 ◆tt8iCvOr6o (2921664E+5) 2019. 6. 3. 오후 11:54:29(달려와서 허리 안마!!)(도다다다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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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현주◆03hByIJzgY (8383008E+4) 2019. 6. 3. 오후 11:54:35않이 캡틴.. 아프지 마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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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율서주◆kcHt67XgAY (1658162E+6) 2019. 6. 4. 오전 12:03:52아앗 안돼 캡킨 아프지 마세요 ;ㅁ; (캡틴의 퍼플방석이 되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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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전 12:30:32(살아남)(부ㅡ활)(?)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3!!! -
640 율서주◆kcHt67XgAY (1658162E+6) 2019. 6. 4. 오전 12:47:45헤헤 캡틴의 건강을 열심히 바랍니다!(늘려드림)
-
641 율서-문 현◆kcHt67XgAY (1658162E+6) 2019. 6. 4. 오전 12:50:12"마법사 사회에서 워낙 유명한 사건이잖아. "
딸이 마법사인데 아실 수밖에 없지. 예전에 활동했던 미친 머글 살인마 집단 정도로 알고 계셔. 덧붙이며 잠깐 눈을 반짝인 친구를 향해 잠콩 눈을 해 보인다. 대체 무슨 환상을 가지고 있길래.
"...그리고 머글이나 마법사나 미친 살인마가 학교에서 날뛰면 휴학사유로 인정돼."
물론 오율서의 부모는 이성적인 분들이었지만, 잠잠한 분들이 화가 나면 더 무서운 법 아니겠는가. "우리 부모님이 아시면 학교에 고소라도 하실 거야. 아무 반응 없으시면 그거대로 무섭고." 공중에 있는 학우들을 향해 계속 놀라는 신호를 보내고 율서는 빗자루에서 내린다.
"니 기분은 알겠다. 나도 이 정도 사건 가지고 한 학년 꿇기는 싫거든."
학교로 쳐들어올 기세를 뿜어댈 양친을 상상하다가 작게 한숨을 내쉰다. -
642 현주◆03hByIJzgY (0065525E+5) 2019. 6. 4. 오전 1:19:09율서쥬 죄송하지만 이쯤 킵하고 내일 이어드려도 될까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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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Zu8zCKp2XA (2570534E+6) 2019. 6. 4. 오전 11:21:49힘세고 강한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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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새싹 ◆tt8iCvOr6o (180963E+57) 2019. 6. 4. 오후 12:14:49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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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Zu8zCKp2XA (7056051E+5) 2019. 6. 4. 오후 1:05:33버들주 어서오시고 나중에 만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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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새싹 ◆tt8iCvOr6o (881969E+58) 2019. 6. 4. 오후 1:48:00세상에 린넨 대신에 스포가 생겼어요~!
<*spo>별 빼주세용</spo>
으하하학 꽃길만 걷게해줄게~~ -
647 ◆Zu8zCKp2XA (9766862E+5) 2019. 6. 4. 오후 3:00:22퇴근합니다!! 만세!!!XD
>>646 호고고고고곡!!! 엄청난 기능이군요!!!! 그런데...(흐릿)
귀염뽀짝 여러분 안녕하세요! -
648 ◆Zu8zCKp2XA (9766862E+5) 2019. 6. 4. 오후 3:01:11:3.... 마지막 문장 스포를 썼는데 왜 안 먹힌 걸까요.. :3c
-
649 ◆Zu8zCKp2XA (9766862E+5) 2019. 6. 4. 오후 3:04:36뾰오오옹!!!*''*
다시 한 번!!!!! -
650 ◆Zu8zCKp2XA (9766862E+5) 2019. 6. 4. 오후 3:05:19.... <:3c
캐시 삭제했는데도 이러네용...(._.) -
651 현주◆03hByIJzgY (0065525E+5) 2019. 6. 4. 오후 3:30:39갱신합니다!
-
652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4:51:16현주 어서오새오!!!!!
호에에에 모바일로는 가려졌는데 컴퓨터로 보니까 드러납니다..!! 호에에에 :0 -
653 이름 없음 (4696398E+5) 2019. 6. 4. 오후 7:13:06날이 흐리지는 않은데 왜 이렇게 비가 올 것 처럼 느낌이 나는 걸까용;3
-
654 문 현-율서◆03hByIJzgY (0065525E+5) 2019. 6. 4. 오후 7:40:52"그렇구나. 워낙 큰 사건이었으니까."
마법사 전쟁이나 누에가 무엇인지 부모님께서 알고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한다. 하긴, 딸이 마법사인데,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긴 하지, 그렇지만 학교는 문을 기미가 안보이고, 주변에 학교 쉬려는 애들도 없지 않아?"
설마, 비리인가. 하고 목소리를 과장되게 낮춰 음모론을 속삭인다. 학교에 살인마가 날뛰면 정당한 휴학 사유라는 말에 대한 대답이다. 3/4 정도는 농담이고, 1/4는 진담일지도.
"...그보다는 다들 익숙해진 거겠지. 요즘 추종자 공격이 유독 많았으니까."
율서와 자신이 겪은 추종자 공격이 이게 처음인 것이지, 다른 학생들이 추종자를 만난 적 있다는 소문은 한참 전부터 들어왔다. 끔찍한 일이더라도 계속 겪다 보면, 둔감해지는 게 당연하다.
그보다 이런 것에 익숙해지면 안 될 텐데. 머글식 표현대로 하면 '현실이 시궁창'인 셈이다.
"..."
부모님이 아시면 학교를 고소할지도 모르겠다는 말에 조용해져 율서를 우사미눈으로 바라본다.
"...우리 자친께서 날 아끼시네 뭐네 할 게 아니었구만! 너희 양친께서 너를 걱정하는 것에 비하면!"
물론, 어머니께서 자신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하지만 아마 학교를 고소한다는 생각은 어머니 머리에 스치지 못할 것이다. 이건 물론 전통을 중시하시는 어머니 성격과도 관련이 있겠지만 말이지. 학교를 고소한다,라.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이다. 역시 머글이셔서 그런지, 율서 부모님은 두 분 다 냉철하신가 보다.
아, 혹시 그건가. 머글이라서 그런 건가. 자신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순혈 출신이라(추종자들 기준에서는 혈통 배반자에 딱 걸리겠지만 말이다), 머글 태생인 율서에 비하면 추종자의 타겟이 될 확률은 현저히 떨어진다. 자신의 어머니와 율서의 부모님의 반응의 온도가 다른 것도, 이렇게 생각하면 당연해진다.
"잠깐만, 잠깐만. 추종자라면, 오율서 너 같은 머글태생 애들은 엄청 위험해지는 거잖아!"
부끄럽지만,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관점이다. 학교에 추종자가 침입해 왔다는 건, 자신같은 순혈 아이들에게도 무서운 일이지만, 율서와 같은 머글 출신 아이들의 입장에선 훨씬 심할 것이다. 그동안 현 자신이 속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도 결국은 자신이 순혈 출신이라서 누릴 수 있었던 사치가 아니었을까.
"야, 그러면 막 고소하고 그럴 만 하네! 부모님께 언능 얘기해, 위험하잖아."
아, 그러고 보니. 혹시 율서도 사실은 겁먹어 있는 건 아닐까? 얘가 표정의 폭이 좁아서 그렇지, 감정을 못느끼는 애는 아니잖아.
"그리고, 무슨 일이 있으면 형아가 지켜줄 테니까 걱정 마."
그동안 무서웠는데, 친구란 녀석이 못알아채고 있었던 건 아닐까, 미안한 마음까지 담아 율서가 안심하라고 씨익 웃어준다.
추종자 침입사건 때, 공격을 두번이나 받고 결박까지 당해, 결국 도움을 필요로 했다는 사실, 즉 자기가 지킴을 받으면 받았지 누군가를 지켜줄 상황이 아니라는 건 잊은지 오래다.
//뛰뛰빵빵 나갑니다 현이의 겉잡을 수 없는 망상엔진..! -
655 현주◆03hByIJzgY (0065525E+5) 2019. 6. 4. 오후 7:41:42갸아악 오늘 도저히 문장이 안 써지는 걸 의식의 흐름대로 썼더니 오히려 엄청 길어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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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8:22:39오늘은 무려!!!!
야식을 갖고 왔습니다:3 약과 맛있워여:3 약과 체고♡ -
657 현주◆03hByIJzgY (0065525E+5) 2019. 6. 4. 오후 8:53:51오오오 캡틴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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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9:06:07어서오세요 현주!! 약과 진짜 맛있내오:3 오랜만에 먹어서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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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현주◆03hByIJzgY (2983171E+6) 2019. 6. 4. 오후 9:37:53진짜 맛있을 것 같아요...(츄릅
안되겠다 저도 단 게 먹고 싶어서 안되겠어요 저 빵집에서 브라우니 좀 사올게요! -
660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9:39:45조심해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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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새싹 ◆tt8iCvOr6o (4346904E+6) 2019. 6. 4. 오후 9:40:08갱신합니다.
리지 가문의 뭐그가 저를 공격했워오. 흑흑 뭐그리지 -
662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9:48:02버들주 어서오세요!!
어어어 뭔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오!8ㅁ8(토닥토닥) 저는 씻고 올게요! -
663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10:19:00쨔아아안! 귀환한 캡틴이애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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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새싹 ◆tt8iCvOr6o (4346904E+6) 2019. 6. 4. 오후 10:22:53캡틴 어서오세요~
하하 뭘 그리고 있게요! (캡틴: 버들이요) -
665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10:26:35무엇인지 모르겠웁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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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10:28:50그것보다 미리 공지드리겠습니다!! 7월 17~19일까지 해외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9일에 스토리 진행이 없어오..(흐릿) 정확하게는 20일까지 스레에 못 들어와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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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새싹 ◆tt8iCvOr6o (4346904E+6) 2019. 6. 4. 오후 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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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10:59:24푸켓갑니다!!!!XD
사실 11월에 갈 예정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7월로 당겨졌다고 알려주셨어오..(흐릿) 이직하고 얼마 안 가서 같이 여행가는 막내가 여기있습니다..(흐리이잇)
잘 다녀올개오!!!!XD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최대한 들어올게요!! 포켓 와이파이라도 챙겨서..!!(?? -
669 새싹 ◆tt8iCvOr6o (4346904E+6) 2019. 6. 4. 오후 11:18:51앗 즐겁게 놀다오셔요!! 스레는 제가 지킬테니 ^ㅁ^!!!!
그아악 선따기 싫다........ -
670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11:20:14오오오 이제야 발견해어오! 버들주 금손!(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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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Zu8zCKp2XA (4696398E+5) 2019. 6. 4. 오후 11:32:58저는 그럼 자러 가보겠읍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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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새싹 ◆tt8iCvOr6o (9023752E+6) 2019. 6. 5. 오전 12: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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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도영 ◆.A.70nlg5s (0439047E+5) 2019. 6. 5. 오전 12:26:0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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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새싹 ◆tt8iCvOr6o (9023752E+6) 2019. 6. 5. 오전 1: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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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Zu8zCKp2XA (366041E+54) 2019. 6. 5. 오전 9:08:22엄청난 금손...!!!(야광봉)
석산이면... 꽃말이....(눈물팡) -
676 현주◆03hByIJzgY (2285768E+5) 2019. 6. 5. 오전 11:17:49잠시 갱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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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새싹 ◆tt8iCvOr6o (5736975E+6) 2019. 6. 5. 오후 2:37:58현주 어소시구~~!!
죽음과 슬픈 추억 둘 다 가지고 있겠지요.
어음.......(시선회피 -
678 물몸◆Zu8zCKp2XA (5751742E+5) 2019. 6. 5. 오후 5:35:38냉방병... 이것아...(흐릿) 갱신하고 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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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새싹 ◆tt8iCvOr6o (5736975E+6) 2019. 6. 5. 오후 5:39:02아이고 캡틴...88...(뽀다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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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물몸◆Zu8zCKp2XA (0517752E+6) 2019. 6. 5. 오후 7:13:31야호! 퇴근입미다!!!! 야호!!! 집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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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새싹 ◆tt8iCvOr6o (9023752E+6) 2019. 6. 5. 오후 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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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Zu8zCKp2XA (3850962E+5) 2019. 6. 5. 오후 10:29:51워메..!!!;ㅁ; 버들주 힘내오;ㅁ;!!!! 그리고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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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율서주◆kcHt67XgAY (0705431E+6) 2019. 6. 5. 오후 10:37:59아니 하루만에 갱신했더니 버들주....버들이 단발은 예쁜데요....8ㅁ8 (아트를 보고 울며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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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새싹 ◆tt8iCvOr6o (9023752E+6) 2019. 6. 5. 오후 10: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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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율서주◆kcHt67XgAY (0705431E+6) 2019. 6. 5. 오후 11:22:13버들이가 아파하잖아요 피 흘리고 있었잖아요 찌잉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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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율서-문 현◆kcHt67XgAY (0705431E+6) 2019. 6. 5. 오후 11:29:54아니, 부모님이 자식을 위하고 말고의 문제를 떠나서 학교의 과실도 일부 있으니까... 하지만 율서는 거기까진 말하지 않고 잠콩 눈이 되어서 현을 바라본다. 대체 머릿속에서 무슨 삽질이 돌아가고 있길래 이야기가 거기로 튀는 거야.
"보호는 니가 더 필요할 거 같은데."
아까 블러저 맞을 뻔해서 넘어진 것도 그렇고. 평소보다 약간 짖궂게 덧붙인다. 친구에게 악의가 없음을 의심하진 않지만 자신의 강함을 의심하는 것 같은 발언은 그냥 넘어가 줄 수 없어서이다. "무도회 때는 내가 더 잘 싸웠거든?" 조금 고고한 투로 받아치곤 그에 걸맞는 표정을 해 보인다.
"너야말로 이 누님이 지켜줄 테니까 사고 치지 말고 조신하게 있어."
//그리고 현주 앞에서 나왔던 신성한 가문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데 그래도 되나요...? (*' '*) -
687 새싹 ◆tt8iCvOr6o (9023752E+6) 2019. 6. 5. 오후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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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율서주◆kcHt67XgAY (0705431E+6) 2019. 6. 5. 오후 11:46:59빼애앵(다시 울면서 뛰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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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새싹 ◆tt8iCvOr6o (5210941E+5) 2019. 6. 6. 오전 12:01:46어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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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율서주◆kcHt67XgAY (5027437E+5) 2019. 6. 6. 오전 12:11:56버들이가 심신 안아프고 행복한 세상을 찾아 떠나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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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새싹 ◆tt8iCvOr6o (5210941E+5) 2019. 6. 6. 오전 1: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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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새싹 ◆tt8iCvOr6o (5210941E+5) 2019. 6. 6. 오전 2:49:31이제보니 수정 안된거 올렸네요 쏘 길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수정본 올릴게요...(수치사 -
693 ◆Zu8zCKp2XA (1984901E+4) 2019. 6. 6. 오후 3:58:49몸이 이제야 나아졌습니다:3! 갱ㅅ니해오!!!!
오오오오오오,...!!!!(야광봉) -
694 현주◆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4:57:33갱신합니다! 오오오오 버들주 너무 금손이시고 버들이 너무 예쁘다.. 멋지다!!
그런데 왜 하필 피안화이며 밑에 적힌 글은 뭔가요...8ㅁ8 -
695 현주◆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4:58:16하 안되겠다 버들주 현이랑 버들이 루트 바꾸실래요 버들이 꽃길 좀 걷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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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문 현-율서◆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5:24:56"야, 그건 아니지!"
'보호는 네가 더 필요하다'는 말에 반박하려 말을 꺼냈지만, 무도회 때도 율서가 더 잘 싸웠단 말에 원래 하려고 했던 반박은 들어가고, 튀어나오는 건 왠지 변명같이 들리는 말이다.
"그, 그건 그렇지만. 그래, 인정하지만. 그 때는 결박마법에 걸린 것도 있고, 운이 나빴던 거라고? 나도 평소 실력대로라면은 그 추종자 놈을 아주 그냥-"
사고 치지 말고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다 들었다. 내가 애도 아니고. 하지만 율서의 박력에 밀려 튀어나오는 대답은-
"네,넵."
-어째서인지 긍정이다.
하지만 이렇게 끝내는건 아무래도 불만족스러운데...
"아, 이건 어때? 내가 위험하면 네가 나를 지켜주고, 네가 위험하면 내가 너를 지켜주면 되지!"
"이런 걸 뭐라고 하는지 아냐,'도원결의'라는거야."
"얼마 전에 재밌게 본 머글 역사서에서 읽었거든. 어떠냐, 멋지지, 싸나이들의 뜨거운 우정!"
상대방이 '싸나이'가 아니라는 건 일차적으로 무시하자. 뭐 어때, 21세기인데 사나이고 아니고 가릴 것 없는 것 아니겠어? 사나이라는 단어도 원한다면 성별중립적인 단어가 될 수 있는거야!(<<<아니다)
//네네 물어봐주세요! -
697 현주◆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5:25:38답레를 올리고.. 잠시 공부하러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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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Zu8zCKp2XA (1984901E+4) 2019. 6. 6. 오후 6:40:04갱신합니다:3!
마른장마 보다 차라리 비가 내렸으면....(흐믈렁) -
699 현주◆03hByIJzgY (309087E+57) 2019. 6. 6. 오후 6:58:29얻 제가 사는 곳은 비가 오는데 캡틴 계시는 곳은 안 오나 봐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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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Zu8zCKp2XA (1984901E+4) 2019. 6. 6. 오후 7:03:30비가 이제 슬슬 내리고 있어요!! 신나요!XD(비가 내리면 텐션이 올라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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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현주◆03hByIJzgY (161095E+55) 2019. 6. 6. 오후 7:12:58ㅋㅋㅋ 캡틴도 비오면 텐션 올러가는 타입이시군요ㅋㅋ 저도 그렇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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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Zu8zCKp2XA (1984901E+4) 2019. 6. 6. 오후 7:18:12현주도 그러시군요!!!!XD 와아아아!(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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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현주◆03hByIJzgY (349155E+51) 2019. 6. 6. 오후 7:54:01예아 캡틴 하이파이브 한번 하시죠!!(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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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새싹 ◆tt8iCvOr6o (5210941E+5) 2019. 6. 6. 오후 8:13:38갱신합니다~ 흑흑 빨래가 눅눅해져서 수습하고 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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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율서주◆kcHt67XgAY (5027437E+5) 2019. 6. 6. 오후 8:24:12갱신합니다! 비오니까 시원하고 좋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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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율서-문현◆kcHt67XgAY (5027437E+5) 2019. 6. 6. 오후 8:47:26"뭐 그런 걸로 할까."
해맑게 대답하는 현을 보자 경계심이 싹 풀려 입꼬리를 끌어올리고 웃는다. 역시 지켜준다는 말은 순수하게 위해주는 마음에서 나왔나 보다. 친구랑 아무 준비도 없이 엮여 같은 일시에 죽을 생각은 없지만, 썩 문맥이 어긋나는 소리는 아니기에 가만히 있었다.
"왠일로 머글 문물에 대해 맞는 소리를 하네."
그리고 이 주제로 계속 아웅다웅하는 건 생산성이 없을 것 같아서 시선을 돌린다. 높다란 책더미 사이에서 뭔가 이질적인 제목이 보여서이기도 했다. 아까부터 계속 신경 쓰였는데, '신성한' 가문에 대해서는 학교 어디서도 안 배우지 않나? 현이 이런 데 관심을 가진다고 생각하기도 어렵다. 현은 잘 아는 순혈 사회보다는 머글 사회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 책은 뭐야?"
눈에 띄는 책을 똑바로 가리키고 물어본다. 대답하기 그러면 안 말해줘도 되고. 흘리듯 덧붙이며. -
707 도영 ◆.A.70nlg5s (5793377E+5) 2019. 6. 6. 오후 9:02:56갱신합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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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현주◆03hByIJzgY (7549804E+5) 2019. 6. 6. 오후 9:06:00갱신합니다! 율서주 도영주 어서오세요! 그러게요 비가 많이 오네요..
율서주 제가 지금 밖이라서 좀만 있다 이어드릴게요! -
709 율서주◆kcHt67XgAY (5027437E+5) 2019. 6. 6. 오후 9:09:43안녕하세요 현주 도영주! 네네 현주 천천히 이어주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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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Zu8zCKp2XA (1984901E+4) 2019. 6. 6. 오후 9:49:28갱신해오!!!
토요일 스토리 진행 불가라는 엄청난 결과를 안고 돌아왔음니다..(주륵) -
711 율서주◆kcHt67XgAY (5027437E+5) 2019. 6. 6. 오후 9:56:10아이고 캡틴 바쁘시군요 ㅠㅁㅠ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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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현주◆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9:56:55집갱합니다!
아니 캡틴..(토닥토닥)(부둥부둥)
저희는 괜찮습니다. 누가 뭐래도 현생이 먼저이지요! -
713 ◆Zu8zCKp2XA (1984901E+4) 2019. 6. 6. 오후 10:04:32현주 어서오새오!!
제가 미리 말씀드린다는 걸 자꾸 까먹었어요..;ㅁ; 가족 모임 겸 공연 보러 갑니다!!! -
714 문 현-율서◆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10:19:24"아, 그게,"
율서가 책을 가리키자, 마치 나쁜 일을 하다 걸린 듯이 시선을 옆으로 피한다. 순혈주의자의 책을 읽다니, 괜히 머글 태생인 친구를 배신한 것 같아서 친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크다. 율서의 눈치를 한번 쓱 살피곤, 멋쩍게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한다.
"'칸탄캐러스 노트'라는 순혈주의자 할배가 쓴 책인데."
"아, 그렇다고 오해하지는 마, 내가 순혈주의에 관심을 보이거나 그런 건 절!대! 아니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듭 당부해둔다. 아, 괜히 율서에게 이 말을 꺼냈나, 후회하는 마음이 들 정도다.
"영국에 있는 순혈 가문들의 이름을 모아둔 책이야. 그 중 한번도 머글들과 통혼하지 않은 집안들을 멋대로 '신성하다'고 지껄여 놨더라."
"뭐, 그건 신경 쓸 필요 없는 █소리고."
한번 뜸을 들이곤, 말을 이어간다.
"그...래도 말이야, 영국 순혈 가문을 다루는 책이잖아?"
"오율서 너도 알고 있을거야. 우리 선친은 영국 오래된 순혈 가문 출신이셨다는거."
"뭐, 그래서..."
혹시라도 우리 아빠 가문이 들어있을까봐 읽어봤어, 라는 말은 자신이 너무 불쌍한 고아 소년(고아가 아니라 유복자지만)처럼 친구 눈에 비칠 것 같아 차마 말하지 못했다. -
715 현주◆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10:22:03>>713 그래도 좋은 일 때문이라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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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새싹 ◆tt8iCvOr6o (5210941E+5) 2019. 6. 6. 오후 1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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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현주◆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11:11:08버들주 어소세요!
않이.. 버들이 너무 예쁘긴 한데..
거듭 드리는 말이지만 버들이.. 버들이.꽃길 걸어야 하는데.....(말잇못) -
718 새싹 ◆tt8iCvOr6o (5210941E+5) 2019. 6. 6. 오후 11:13:19꽃길인걸용 ㄹㅇㄹ!!!!
아 근데 솔직히 동양풍 옷 그릴때가 제일 귀찮으면서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특히 옷디자인 할때... -
719 현주◆03hByIJzgY (5385862E+5) 2019. 6. 6. 오후 11:23:51>>718
피안화길 말고요!! ლ(ಠ_ಠლ) (버들주 붙잡)(흔들흔들흔들흔들)
하 진짜 위에도 말했지만 버들이랑 루트 바꿀 수만 있다면 바꿔드린다니까요;; 그만큼 버들이의 행복은 소중하니까;;;;;
동양풍 옷이 재밌는 건 진리인 것 같습니다! XD -
720 새싹 ◆tt8iCvOr6o (5210941E+5) 2019. 6. 6. 오후 11:34:24기야아앗 ㅎ흔들면 안대오 갸아아 (흔들림
앗 피안화길 아닌걸ㄹㅇ요 증말임 ㄹㅇ임 ㅠㅁㅠ!! -
721 ◆Zu8zCKp2XA (1984901E+4) 2019. 6. 6. 오후 11:39:52갱신합니다:3!오오오 버들주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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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현주◆03hByIJzgY (9340152E+5) 2019. 6. 7. 오전 12:00:06>>720 정말이죠?(의-심)
>>721 캡틴 어서오세요! -
723 새싹 ◆tt8iCvOr6o (4204064E+6) 2019. 6. 7. 오전 12:32:31다들 반가워요~
피안화 버들이 의상을 여기에 올려도 되는거신가...(흠 -
724 현주◆03hByIJzgY (9340152E+5) 2019. 6. 7. 오전 12:52:55오오 올려주세요!!
-
725 ◆Zu8zCKp2XA (7165235E+5) 2019. 6. 7. 오전 12:56:02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3c
일단 저는 쉬러 가볼게요!XD 지금 이직한 회사 적응이 끝나면 스레에 자주 있을 수 있으니까 힘낼개요!>:3 -
726 새싹 ◆tt8iCvOr6o (4204064E+6) 2019. 6. 7. 오전 1:09:09단발(곧 자를 예정임 암튼 일상 돌릴때 갑자기 잘라버릴 확률 높음) 버드리애오.
저거는..음...삼남매가 버드리 줄 선물로 현이네 포목점에서 맞춰준 옷인걸로 ^-^!!! 면사포? 라고 해야할지 베일? 이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뿔 달린 저 장신구와 발목의 무령 발찌는 버들이가 직접 만든건데 귀신과 사람을 구분하는 주술적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 무당분들 증언을 들어보면 영안이란게 트여있는건 어느 분들은 보는 것도 어느정도 있지만, 대다수가 '귀신을 느낀다'는게 더 크다고 하더라고요. 그가 무언가를 하고있다. 를 느낀다나 뭐라나. 그렇지만 유가문은 자캐적 과장(그게 뭔데요)으로 느끼는것도 있지만 보는 영안이 선명하게 트여있단 설정입니다. 도깨비의 지모양처럼요.
그렇기 때문에 베일을 쓰면 사람은 흐릿하게 비치고, 귀신은 더욱이 선명하게 보이는 일종의 필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무령 발찌는 불러모으거나, 내쫓거나, 위치를 알리거나, 여튼 여러가지를 해냅니다.
tmi라면 저 방울이 시찬이 과거 무당방울 괴담을 그대로 재현해낸 방울이라는 것 정도?
암모튼 유 가문은 종교적인 의미의 '무'도 있지만 저주의 의미인 '주술' 또한 겸하고 있어서 옷에도 여러가지가 섞여있어용. :>
그렇습니다. 쓸데없는 잡설정이애오 :3 -
727 새싹 ◆tt8iCvOr6o (4204064E+6) 2019. 6. 7. 오전 1:09:22캡틴 푹 주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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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새싹 ◆tt8iCvOr6o (4204064E+6) 2019. 6. 7. 오전 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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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현주◆03hByIJzgY (9340152E+5) 2019. 6. 7. 오전 1:20:56>>726 오오오 저 멋진 옷이 현이 한복점에서 나왔다니 영광입니다!
오오.. 귀신이 선명히 보이는 필터라!
막 시찬이랑 방울 같은 건 뭔가 떡밥 같기도 하네요 ㄷㄷㄷ
>>728 않이 버들이는 인상써도 예쁘네요..! 본 미모가 미모라서 그런가..! -
730 현주◆03hByIJzgY (9340152E+5) 2019. 6. 7. 오전 1:21:16캡틴 푹 주무세요!
-
731 새싹 ◆tt8iCvOr6o (4204064E+6) 2019. 6. 7. 오전 1:30:17아아니 예쁘다뇨 흑흑 인상쓰고 .oO(저 어린양은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주먹으로 후려치고만다...) 하는 생각 무지 자주할 노답에게 너무 과분한 칭찬이애오..ㅠ...
으악 시간이 모했다구..(줄줄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ㅠ..다들 잘자용..! -
732 현주◆03hByIJzgY (9340152E+5) 2019. 6. 7. 오전 1:45:35안녕히 주무세요 버들주!
그럼 셔터를 내리겠습니다.. -
733 새싹 ◆tt8iCvOr6o (7205383E+6) 2019. 6. 7. 오전 10:30:15하압 셔터 드르륵!!!!
-
734 새싹 ◆tt8iCvOr6o (7626366E+5) 2019. 6. 7. 오전 11:51:44246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설이 있다면 그 첫 문장은?
-> 유 가문에는 퍽 사랑스럽고 얌전하던 귀태가 있었는데, 유감스럽게도 귀태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조용히 미쳐가고 있었으니, 추후 그로 하여금 기함하지 아니하여야 했다.
264 활동량은 많은 편인가요?
-> 많습니다. 상당히요.
329 갖고있는 가방의 종류와 개수
-> 세 개요. 부적을 비롯한 무의 도구, 두개골 가루(???)를 비롯한 주술 도구, 그리고 평범한 가방.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소감은?"
버들: 버드나무 가문의 버드나무라니...가문의 마스코트가 된 기분이에요!!!!!
"전부 네가 망쳤잖아! 어떻게 할 거야!"
버들: ...그게..그..미..미안해요...(울망
or
뭘 망쳤다고 개지랄인게요, 이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야.
"난데없이 벼락부자가 되었다면 무엇부터 할 거야?"
버들: 음....으으음......학교에 기부하고...또....음...(아이가 요사스레 웃었다.) 흥청망청 놀아보실까... -
735 ◆Zu8zCKp2XA (7197839E+5) 2019. 6. 7. 오후 12:19:59야!호! 출근이다! 일이다!!! 6시 30분까지 일이다!!!(뿍) 갱신합니다:3
-
736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2:33:28《빌런 문 현의 기록》
이름: 문 현
비고: 거래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2328-7a6c1a1c3c9f12ba241d512af8cbb57170fe5ea6
https://kr.shindanmaker.com/902328
진단과 함께 갱신합니다! ..아니 근데 현이 위험도에 비해 악명이 너무 낮네요;;; -
737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2:47:06문 현:
239 꽃다발 선물에 대한 생각은?
전에도 답한 것 같지만 좋아합니다! 자기가 꽃다발 선물을 받을 일이 드문 걸 안타까워해요.
173 타인과 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본인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글쎄요.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190 캐릭터의 말년은 불행한가요, 행복한가요?
햅-삐합니다! XD
"혹시 여기 이 부분에 대해 가르쳐 줄 수 있어?"
문 현: 고럼! 이 형님만 믿으라!
"너는 소중한 사람에게 이별당하면 어떻게 해?"
문 현: 소중한 사람일수록... 쿨하게 놓아주어야겠지.
현주: 저녀석, 말은 저렇게 하지만 막상 당해보면 빼박 집에가서 아이스크림을 폭식하며 슬픈 머글 영화를 틀어놓고 이불싸매고 웁니다.
"고백을 거절하는 방식은?"
문 현: 어... 음, 최대한 친절하게. 생각해 봐, 상대가 고백해 왔다는 건 그만큼 용기를 냈다는 거니까, 너무 매몰차게 거절할 건 없다고 생각해. 그리고, 서로 연인은 안 되더라도 또 몰라, 둘이 친구가 될 수도 있는 일이잖아?
물론, 한번 거절했는데도 계속 대쉬해온다면 좀 더 세게 나갈 필요가 있겠지. -
738 새싹 ◆tt8iCvOr6o (7626366E+5) 2019. 6. 7. 오후 12:56:24캡틴이랑 현주 어서오세요~!!!!
아 석산 버들이 넘 맘에 드는데; 빨리 머리를 자르던가 해야겠다..
버들: 크아아악 -
739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2:57:05【북쪽 바다의 고독한 문 현】
-검술 실력이 대단하다.
-최근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다.
https://kr.shindanmaker.com/chart/903683-f9a83e8ed02c1e69170026cbf2d8ef6b670f8c1e
#왕위_후계자
https://kr.shindanmaker.com/903683
이번엔 능력치에 비해서 지지세력이 허술하네요... 아무의 도움 없이 능력만으로 왕위에 오른 자, 뭐 이건가요. (현이랑은 안 어울리는데..) -
740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2:57:31버들주 안녕하세요!
-
741 새싹 ◆tt8iCvOr6o (7626366E+5) 2019. 6. 7. 오후 1:04:35흐드러지게 피어난 장미 덤불 아래,
한 마리 뱀이 버들에게 속삭입니다.
"죄의 무게가 두렵니?"
어두운 밤하늘에 달조차 없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74833
으아악
버들, 당신은 절망.
정말이지 슬프지 않나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그렇지만 희망이면 뭐 어떤가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부숴버려요.
잊지말아요,
결국 당신은 절망이니.
#빛과_어둠
https://kr.shindanmaker.com/893818
크아악
버들가 지키려고 했던 것은 그의 사랑.
그가 지키려고 했던 것을 위해 자신을 걸고 싸웠다.
.
.
.
그가 지키려고 했던 것은 사라졌다.
잘 된거 아니야 버들?
#지킬_수_없어
https://kr.shindanmaker.com/899100
아니 일단 안생기고 뼈가 좀 아프네용; -
742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07:16아니 버들이 진단.. 왜이리 꿈도 희망도 없어요.. 8ㅁ8
-
743 새싹 ◆tt8iCvOr6o (7626366E+5) 2019. 6. 7. 오후 1:09:19현주 진짜..진짜 걱정하지 마셔야 할게...
제가 캡틴이 공인한 비설러입니다...걱정마세요..꽃길임..암튼 꽃길임... -
744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09:36흐드러지게 피어난 장미 덤불 아래,
한 마리 뱀이 문 현에게 속삭입니다.
"네 꿈을 이뤄."
당신은 주먹을 꼭 쥐었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74833
문 현, 당신은 희망.
정말이지 밝지 않나요? 그렇지 않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그렇지만 매도하지는 마세요.
...그리고, 무의미한 발버둥은 감정소모만 클 뿐이죠.
잊지말아요,
결국 당신은 희망이니.
#빛과_어둠
https://kr.shindanmaker.com/893818
그에 비해 현이는 굉장히.. 미안할 정도로 밝군요.... -
745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10:26>>743 정말이지요, 그럼 믿겠습니다, 거짓말이라면 저 진짜 나중에 치를 떨거에요!
-
746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16:34문 현님의 주의사항.
1.은근히 정이 많음.
2.잠귀밝으므로 밤에는 조용히.
3.잡식성이므로 아무거나 주면됨.
https://kr.shindanmaker.com/381830
이건ㅋㅋㅋㅋ 공식이네요ㅋㅋㅋㅋ -
747 새싹 ◆tt8iCvOr6o (4204064E+6) 2019. 6. 7. 오후 1:19:42걱정마셔요!!
메리 배드 엔딩일지도 모르지만요..
버들: :3? -
748 현주 ◆03hByIJzgY (1580699E+5) 2019. 6. 7. 오후 1:40:02https://kr.shindanmaker.com/chart/901308-3dc30d38319c776995d29430c6d9a89cab8396f8
───────문 현, 당신은 『빛』이네요.
#명암을_품은_그대
https://kr.shindanmaker.com/901308
【문 현의 메리 배드 엔딩】
엔딩명 : 세계는 이렇게나 아름다워.
엔딩대사 : "이제 걱정하지 마."
#당신의_메리배드엔딩
https://kr.shindanmaker.com/902716
아 헐 주인공들에게는 해피 엔딩이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배드엔딩인 거 완전 제 취향인데 이걸 메리 배드 엔딩이라 하는군요... -
749 ◆Zu8zCKp2XA (109917E+59) 2019. 6. 7. 오후 5:28:22퇴근 갱신합니다! 오늘 친척 어른께서 식사 초대를 하셔서 진행이 불가 하다는 점 말씀 드립니다..8ㅁ8
혹여 가능하다면 9시 이후일 것 같습니다ㅠㅠ -
750 ◆Zu8zCKp2XA (109917E+59) 2019. 6. 7. 오후 6:17:27저는 가족모임 참석하고 올게요:)
-
751 율서주◆kcHt67XgAY (3281648E+6) 2019. 6. 7. 오후 7:02:59네네 캡틴 다녀오세요! ^3^
-
752 율서주◆kcHt67XgAY (3281648E+6) 2019. 6. 7. 오후 7:04:36그리고 늦게 보았지만 버들이가 너무 아름답습니다...버들이의 피안화를 제외한 유채색 꽃길 기원합니다...!
-
753 율서주◆kcHt67XgAY (3281648E+6) 2019. 6. 7. 오후 7:05:57그리고 덕캐들 진단 너무 재미있어요! 특히 현주의 이불싸매고 운다는 코멘트 너무 귀여워요 어떡해요
-
754 새싹 ◆tt8iCvOr6o (4204064E+6) 2019. 6. 7. 오후 7:50:09마법사가 버들에게 대접한 것은, 행복해지는 용의 눈물차와 독이 들어간 라즈베리쿠키.
버들(은)는 용의 눈물차를 한 모금 머금었습니다.
마법사는 버들의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마법사의_디저트
https://kr.shindanmaker.com/865976
아, 적어도 행복하게 뒤져라? 너 누구야 언놈이야~!! 추종자야~?!
갱신합니다..축구 봐야해..(비장 -
755 ◆Zu8zCKp2XA (109917E+59) 2019. 6. 7. 오후 10:06:43캡틴: 난 그럼 집에 가볼게
???: 이 시간에 가긴 어딜가(밤9시 50분)
캡틴: 엗
결국 친척들의 숙소에 왔읍니다:3 와아아.... 잠자리 바뀌면 그 날은 못 자는 데...(흐릿) -
756 새싹 ◆tt8iCvOr6o (4204064E+6) 2019. 6. 7. 오후 11:16:09아이고 캡틴..(뽀다담
-
757 새싹 ◆tt8iCvOr6o (4904576E+5) 2019. 6. 8. 오전 12:42:05
-
758 ◆Zu8zCKp2XA (4723781E+4) 2019. 6. 8. 오전 8:36:32오오오 버들이!!!!(야광봉) 늦게까지 뒤척이다가 간신히 잠들었었네요:3 갱신합니다!
-
759 새싹 ◆tt8iCvOr6o (849776E+49) 2019. 6. 8. 오전 10:54:19갱신해용~ 캡틴 오늘은 푹 주무셔야해요..ㅠㅠ...(뽀다담)핫ㅎ하 뻐드리..낙서는 재밌는데....머리카락은...(흐릿
오늘은 일상도 구해보고..그럴까 해오...아마도...지금 밖이지만... -
760 ◆Zu8zCKp2XA (889372E+49) 2019. 6. 8. 오후 2:27:15힘내새오 버들주..!! 저도 집이 아닌지라...(흐릿)
-
761 현주◆03hByIJzgY (0196053E+4) 2019. 6. 8. 오후 2:41:37집갱합니다! 전 율서주와 돌리고 있는 일상이 있긴 한데...
믕믕 멀티일상에 도전해 볼까요..! -
762 ◆Zu8zCKp2XA (0202418E+5) 2019. 6. 8. 오후 8:07:09>>761 멀티가 가능하시다면요!:>
갱신합니다! 날 집에 보내줘...8ㅁ8 -
763 새싹 ◆tt8iCvOr6o (2466245E+5) 2019. 6. 8. 오후 8:26:43개ㅐㅇ신~
-
764 ◆Zu8zCKp2XA (3542615E+4) 2019. 6. 8. 오후 9:55:31드디어... 드디어 집입니다!!!!!(퀭)
-
765 새싹 ◆tt8iCvOr6o (4904576E+5) 2019. 6. 8. 오후 10:17:23캡틴 어서오시구 멀티라...:3...!!!
그것보다 진단님이 계속 핑크 진단을 주시는데 제가 늘 생기지만 안 생깁니다.
안...생긴다고.... -
766 현주◆03hByIJzgY (6295827E+4) 2019. 6. 8. 오후 10:23:59집에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갱신합니다! 버들주 지금도 괜찮으시면 같이 돌리실까요..!
-
767 새싹 ◆tt8iCvOr6o (4904576E+5) 2019. 6. 8. 오후 10:36:07와 조아오~~~ :333333333
-
768 현주◆03hByIJzgY (0196053E+4) 2019. 6. 8. 오후 10:43:12>>767예-아 귀염뽀짝살벌한 버들이와의 일상!!(붕방)
그럼 선레는.... .dice 1 2. = 2
1. 겸디 버들이
2. 문가놈 -
769 현주◆03hByIJzgY (0196053E+4) 2019. 6. 8. 오후 10:43:43앗 제가 걸렸네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
770 새싹 ◆tt8iCvOr6o (4904576E+5) 2019. 6. 8. 오후 11:02:11>>769 나는 추종자가 되겠어!!
나는 사실 금지된 숲에 살고있지!!
금남구역!!
같은 상황만 아니면 태평양에서 아랍댄스 춰도 딱히 상관 없습니다 :3..(뭔 -
771 문 현-버들◆03hByIJzgY (0196053E+4) 2019. 6. 8. 오후 11:11:50"아씨오 리멤브럴."
자신은 지금, 후원에서 울고있던 현무 1학년 아이의 잃어버린 리멤브럴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중이다. 오늘 처음 만난 아이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돕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어?
보통은 아씨오 하면 나타나야 하는데 나타나질 않는 걸 보면, 누군가가 결계마법을 걸어놓았거나 아니면 더 가능성 높게는, 어디 구석에 박혀 단단히 끼어버린 모양이다. 하는 수 없지, 아씨오를 연신 외며 돌아다니는 수밖에.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어딘지 익숙한 작디작은 뒷모습이 보이길래 성큼 다가가 어깨에 손은 얹는다.
"니취팔러마, 버들이."
니취팔러마,는 같은 퀴디치 팀에 있는 혼혈태생 아이가 알려준 머글식 인사법이다. 알려주면서 그 아이가 괜히 키득키득 웃는 것 같았던 건, 음, 기분탓이겠지.
"아우님 잘 지냈어?"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이인데, 요즘들어 자주 보질 못한 것 같다. 마지막에 봤을 때가, 그 정신없던 무도회 때였지.
//갸아악 소중한 버들이한테 니취팔러마같은 저급 개그를 해서 죄송합니다..! 절대 절대 버들이에게 욕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냥 머글 아이가 장난으로 알려줄 인삿말이 그것밖에 떠오르질 않았습니다;;; -
772 현주◆03hByIJzgY (0196053E+4) 2019. 6. 8. 오후 11:13:35>>770 않ㅋㅋㅋ잌ㅋㅋㅋ 버들주 예시로 드신 거 뭐예요ㅋㅋ
아니 근데 나는 추종자가 되겠어! 이건 좀 끌리는데요ㅋㅋ
뭔가 갑자기 대립 au가 하고싶어지는... -
773 뻐드리 - 현 (4904576E+5) 2019. 6. 8. 오후 11:42:31작디작은 아이가 복도에서 하고있던 일이, 가만히 텅 빈 앞을 응시하는 것이다. 바기라는 또 먼지 경을 데리고 터덜터덜 산책을 가버리고, 아이는 그것도 모르고 자리에 멀뚱히 서서 무언가를 보는 것이다.
뭔가..그러니까...유령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그것이 슬피 울며 춤을 추고 있다. 그게 춤이라기엔 관절이 이리저리 뒤틀리며 계속 줍지도 못하는 뭔가를 향해 손짓을 하는지라 아이가 고민하고 있던 것이다. 저걸 어떻게 처리한담. 저걸 갖고 싶어서 저 사단을 내는 것 같은데..
"힉!"
아이는 갑자기 어깨에 손이 올라오자 놀란듯이 몸을 움찔 떨었다. 그리고 익숙한 목소리가, 니취팔, 어? 뭐? *발? 아니, 아닌데. 아이가 고개를 돌리자 아주 익숙한 얼굴이 보였지.
"형아!"
아이가 활짝 웃었다. 춤 아닌 춤을 추는 무언가가 움직임을 멈춘 것 같자 아이가 흘끔 시선을 옮겨본다. 줍지 못함을 깨달았는지 구슬프게 우는 소리가 들려도 아이가 애써 그 소리를 무시한다.
"버들이요? 음..."
잘 지냈을까. 형을 만났을때가...무도회였는데. 아이가 배시시 웃었다. 괜찮을거란다. 아암, 그렇고 말고. 괜찮지 아니할리가.
"푹 쉬면서 지낸 것 같아요. 형아는요?" -
774 문 현-사랑스런 버들쟝◆03hByIJzgY (3729695E+5) 2019. 6. 9. 오전 12:12:09"나? 나야 잘 지냈지, 나 알잖아."
무슨 일이 있어도 태평하게 잘 지낼 타입이라는 거. 씨익 웃으며 아우님의 머리를 마구 헝클어주었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다. 무도회 때, 걱정했는데."
그 때 버들이는, 뭐랄까. 범접하기 힘든 박력이 있었다고나 할까. 여하튼 평상시의 버들이가 아닌 것 같았다.
"음... 나, 실은 말이야. 리멤브럴을 찾고 있는데. 뭐 본 것 없어?"
이 넓은 궁궐 안에서 자그마한 리멤브럴을 보았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일단 물어봐야 본다. 혹시 몰라, 버들이가 뭔가 알고 있을지. 아니면, 버들이라면 혹시 보지 않고도 찾을 슈 있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버들이는 예언으로 유명한 집안 사람인가 보던데.
예언이나, 없어진 물건 찾는 일이나. 음.. 비슷한 거겠지? -
775 현주◆03hByIJzgY (3729695E+5) 2019. 6. 9. 오전 12:21:56버들주 저 죄송하지만 혹시 킵 가능할까요..? 너무 졸려서요;;;
-
776 뻐드리 - 현 (2278353E+5) 2019. 6. 9. 오전 12:54:15잘 지냈지, 알잖아. 아이가 빙그레 웃다 그가 머리를 마구 헝클이자 으갹, 하는 짧은 소리와 함께 엉망이 된 머리를 열심히 손가락으로 빗질했다. 힝, 오늘 머리 완전 잘 됐는데!
"아, 그게..그땐 화가 좀 많이 났었던 것 같아요. 멀쩡한 사람에게 임페리오를 걸어서 무도회를 망치고...바기라가요, 교수님들이 못 온게..추종자가 무시무시한 괴물도 풀었대요. 그래서..."
거짓말쟁이 본성을 드러냈을 뿐이라 하면 될 것을 어찌 다시 아이의 탈을 쓰고 혀를 놀리는가. 아이가 그때를 생각하는 것 마냥 슬픈 표정을 지어보였다. 누에의 아들. 아이가 석연찮음을 느낀 것은 탈레트의 행동이었다. 추종의 대상이 되는 자의 아들이라면 필히 귀히 여길 것이다. 그럼에도 어찌하여 사람보다 못한 취급을 하는 것인가. 아이가 생각을 접어둔다.
"리멤브럴이요?"
아이가 고개를 갸우뚱,모로 기울인다. 아이가 눈을 감았다 뜨며 조용히 고개를 돌린다. 주변엔...없다! 있을리가 만무하겠지. 아이가 잠시 고민한다. 볼 수 있을까? 트여있을까. 선명하게 보일까. 리멤브럴을 찾는 예언을 해보면 어떨까. 보이면 될텐데. 흠...
"음, 아직 본 건 없지만 버들이가 도와드릴게요."
// 아이고, 푹 주무시고 편할 때 이어주세요! -
777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전 11:38:17예에!!XD 교회 다녀와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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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문 현-버들◆03hByIJzgY (4103797E+5) 2019. 6. 9. 오후 12:18:20"걔 임페리오에 걸려 있었대?!"
교수님들이 못 온 이유가 오크 떼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친구들에게 전해 들었지만, 그 가온이라는 학생이 임페리우스에 걸려 있었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하긴, 분위기가 이상하긴 했다. 역시, 그 고양이 애니마구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거였구나.
"크루시아터스에 이어 임페리우스라니... 역시 어둠의 마법사였을거야, 그 사람."
"어둠의 마법사가 유리 학교에서 얻을 게 뭐가 있다고..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 건지."
쯧쯧, 혀를 차며 고개를 흔들다가, 버들의 표정이 슬퍼 보이기에 위로하는 의미로 버들이의 어깨를 꽈악 쥐며 자세를 낮춰 눈높이를 맞춘다.
"너무 걱정하지 마. 선생님들이 알아서 다 잘 해결하실 거야."
리멤브럴을 찾는 걸 도와준다는 말에, 눈을 크게 뜨고 밝게 웃는다.
"고마워. 역시 아우님이야." -
779 현주◆03hByIJzgY (4103797E+5) 2019. 6. 9. 오후 12:19:29저는 교회'에서' 갱신합니다!
...음 사실은 이렇게 딴짓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
780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1:45:11히, 힘내세요 현주!! 예배 잘 드리고 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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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새싹 ◆tt8iCvOr6o (7602109E+5) 2019. 6. 9. 오후 1:55:13(최근 무신론자가 된 버들주는 얌전히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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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2:31:16버들주 어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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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Zu8zCKp2XA (3507165E+4) 2019. 6. 9. 오후 5:41:19오늘!!! 드디어! 진행! 합니다!!!!XD
도중에 잠깐 끊어질(...) 수도 있지만 진행 할거애오!>:3 -
784 뻐 (2278353E+5) 2019. 6. 9. 오후 5:54:15아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고양이 애니마구스였던 친구는 주인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만 살아간다네, 아, 우스워라. 왜 중립이 살아남기 어려운지 여기서 알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친구가 될 수 있다 누가 그러하였을까. 각자 편이 있는 자는 서로 물어뜯기 위해 그 날선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텐데, 여리고 순수한 아이는 어느쪽에 물들어야 할지 모르며 괴로워하겠지! 개소리도. 누가 물든다고 했나. 검은 먹이냐, 흰 물감이냐. 아이가 선택한 것이 따로 있었지만 지금은 함구하도록 할까.
"추종자겠죠. 팔의 문신도, 용서 받지 못할 저주도."
아이가 눈을 가늘게 떴다. 얻을 것이 있겠지. 그때 탈레트가 했던 말은..아이는 자신의 어깨를 꽉 쥐는터라 눈을 다시금 똘망하게 뜨며 입술을 잠깐 깨물었다.
"..그렇겠죠? 잘 됐으면 좋겠어요."
교수님들은 해결하지 못하겠지요. 아이는 그 말을 고이 씹어서 삼켰다. 형은 모를 거예요, 아니, 알고도 나를 안심 시키려고 그럴지도 몰라요. 그들은 교수를 노리지 않아요. 여린 학생을 노리고, 교수에게 당당히 인질로 보여주겠지요. 그 상황에 점점 적응해갈 여린 아이들이 흉포한 이빨과 날선 눈동자, 뱀과 같은 혀와 포악한 주문으로 그들을 집어삼킬지도 모르고.
"고맙긴요. ." -
785 뻐드리 - 현 (2278353E+5) 2019. 6. 9. 오후 5:55:02????????? 아아니 세상에 잠시만 이름도 잘리고 마지막 문단도 사라졌네..? 금방 이어올개오;;;;
와!! 이벤트!! -
786 뻐드리 - 현 (2278353E+5) 2019. 6. 9. 오후 6:08:20>>784 +) 추가
"고맙긴요."
그리 말하며 아이가 맑게 웃었다. 리멤브럴은 잘 알고 있다. 미향이 누나가 매일 어딘가에 누나의 소중한 반지를 놓고 다니기 때문에 리멤브럴을 항상 들고 다녔으니까. 그런데, 어떻게 찾으려고...아, 아이가 지팡이를 들고 아씨오 주문을 썼다. 아씨오 무구 가방, 그리고 가방에서 꺼낸 것은 신칼과 무령이었다.
굿이라도 하게..? -
787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7:12:20다시 갱신합니다! 뭣 좀 하느라 늦어버렸네요;ㅁ;!!! 40분까지 체크 받아요!!!
-
788 새싹 ◆tt8iCvOr6o (2278353E+5) 2019. 6. 9. 오후 7:17:46췍 암더 탑클래스.......
-
789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7:18:09ㅋㅋㅋㅋㅋ 버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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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새싹 ◆tt8iCvOr6o (2278353E+5) 2019. 6. 9. 오후 7:25:31안녕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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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7:39:57엗 오늘은 버들주 혼자인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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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7:42:01오늘은 애매하군요.. :3c 어째야 하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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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새싹 ◆tt8iCvOr6o (2278353E+5) 2019. 6. 9. 오후 7:44:04엩..: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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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7:46:00못해도 두 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mpc는 (강제)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궁... <:3 으으음... 일상 미니이벤이라도 준비할까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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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율서주◆kcHt67XgAY (5333149E+5) 2019. 6. 9. 오후 7:50:18앗 저요 저 채크할게요 늦지 않았다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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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7:58:48율서주 어서오세요!! 늦었워여..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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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새싹 ◆tt8iCvOr6o (2278353E+5) 2019. 6. 9. 오후 8:05:02: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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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8:07:28미니이벤트라도 진행하겠습니다:3 시작레스를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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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현주◆03hByIJzgY (9218632E+5) 2019. 6. 9. 오후 9:37:0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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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9:50:40갱신합니다 천둥이 엄청 내리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야 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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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현주◆03hByIJzgY (9218632E+5) 2019. 6. 9. 오후 9:52:45스레주 어서오세요! 저희 집에서도 번개가 보렸는데 핫... 살마 캡틴 저희 동네사람..?(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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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현주◆03hByIJzgY (9218632E+5) 2019. 6. 9. 오후 9:54:41*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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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Zu8zCKp2XA (0188691E+4) 2019. 6. 9. 오후 9:58:36현주ㅡ어서오ㅓ에쇼ㅕ유ㅠㅠㅠㅠㅠㅠ천둥이게속치는데무서워죽겠습진다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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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현주◆03hByIJzgY (9218632E+5) 2019. 6. 9. 오후 10:05:58아이고 캡틴ㅠㅜ 괜찮아요(부둥부둥기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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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율서주◆kcHt67XgAY (5333149E+5) 2019. 6. 9. 오후 10:17:27괜찮아요 캡틴 괜찮아요(꽈악)(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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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새싹 ◆tt8iCvOr6o (2278353E+5) 2019. 6. 9. 오후 10:44:43아이고 캡틴 괜찮아요 괜찮아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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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이름 없음 (0188691E+4) 2019. 6. 9. 오후 10:58:08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 진정 되었릅니다ㅠㅠ 머두 어서오세요ㅠㅠㅠ 무승 집 앞에서 바로 천둥이 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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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새싹 ◆tt8iCvOr6o (7555495E+5) 2019. 6. 10. 오전 12:01:28버들 님의 연성대사는 "당신의 삶에는 내가 기억되어 있을까요 아니면 잊혀져있을까요 " 입니다
#연성대사대사
https://kr.shindanmaker.com/678832
음..
운명의 신이 버들에게 물었다.
"무엇을 원하는가?"
"그 사람."
울며 대답했다.
탐욕스럽군.
운명의 신이 웃으며 말했다.
으으음...
【버들의 메리 배드 엔딩】
엔딩명 : 어느 누구도 불행하지 않은 세계.
엔딩대사 : "다 괜찮을거야."
#당신의_메리배드엔딩
https://kr.shindanmaker.com/902716
어 잠깐 이건 뼈가...
일단은....일단은 맨날 진단님이 핑크를 주셔요..(고통)
그리고 캡틴 천둥..88..나쁜 천둥 물러가라 얍!!!! 8ㅁ8!!! -
809 새싹 ◆tt8iCvOr6o (7555495E+5) 2019. 6. 10. 오전 12:16:06https://kr.shindanmaker.com/904319
앗 이건 두번째 진단~
311 조부모와의 관계는
-> 할아버지와 할머니? 잘 모르겠어용..두 분이 아주 예전에 돌아가셔서..그래도 가족이니 좋아하겠죵? :3??
040 어머니와 아버지의 성함
-> 어머니는 홍연화(蓮花) 아버지는 유찬들(순우리말)
290 좋아하는 보석이나 광물
-> 옥..?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버들: 24시간 후에요? 어....(아이가 잠시 고민하더니 우울하게 웃었다.) 편지를 쓸래요. 최대한 많이, 많은 사람에게. 그리고 잠들 거예요. 편안하게.
"어떤 부분에 성적인 감정을 느껴?"
버들: 응? 그게 뭐예요..? 성적인..감정..? 형한테 물어봐야겠다. (아이가 눈을 깜빡였다.)
"놀아 줘."
버들: 뭐 하고 놀까요? 버들이요, 마법사 체스도 있고요! 또....실도 있어요! 실뜨기 할래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810 ◆Zu8zCKp2XA (4365596E+5) 2019. 6. 10. 오전 9:19:12성적인 감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살 아가에게 무슨 질문입니까 진단!(짤짤짤)
갱신합니다!:3 저는 괜찮아오! 그 후로 진정해서 잠들었아오:3!! -
811 새싹 ◆tt8iCvOr6o (862303E+55) 2019. 6. 10. 오전 9:23:54이건 진단님이 나쁜겁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들: 리 선생님, 성적인 감정이 뭐예요? (대체)
아이고 주무셨다니 다행이구...88..(뽀다담 -
812 현주◆03hByIJzgY (216953E+58) 2019. 6. 10. 오전 9:40:44아침갱신합니다! 버들주 답레는 저녁에 와서 이어드릴게요!
-
813 ◆Zu8zCKp2XA (9673701E+5) 2019. 6. 10. 오전 10:24:54모두 어서오세요!!!
>>811 리: 엗...?(동공지진) 류버들 학생. 어디서 들은 겁니까....?(???? -
814 새싹 ◆tt8iCvOr6o (9894918E+4) 2019. 6. 10. 오전 10:27:38앗 현주 알겠습니다~! :>!!!
>>813 버들: 진단신님의 계시가 내려왔거든요! (활짝(뭔 -
815 ◆Zu8zCKp2XA (9673701E+5) 2019. 6. 10. 오후 3:05:42>>8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버들이 순수해욬ㅋㅋㅋㅋ
월루 하면서 갱신합니다:3 와아아 -
816 새싹 ◆tt8iCvOr6o (5886276E+5) 2019. 6. 10. 오후 3:19:09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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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새싹 ◆tt8iCvOr6o (5434089E+5) 2019. 6. 10. 오후 4:45:59tmi지만 요즘 개인적으로 LMMS를 만지기 시작했답니다.
나도 큐베이스...(주륵 -
818 ◆Zu8zCKp2XA (9673701E+5) 2019. 6. 10. 오후 5:42:39LMMS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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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문 현-버들◆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5:42:56"그래, 추종자겠지."
"요즘 세상에 추종자라니, 정신머리가 있는 작자들인지."
휴우-하고 긴 한숨을 내뱉은 다음, 항상 생각하던 속마음을 토해낸다.
"아- 순혈주의도 추종자도 없는 머글 세상에서 살고 싶다!"
현에게 있어서 머글 사회는 마법사 사회의 문제들이 존재하지 않는 일종의 찌르찌르의 파랑새, 혹은 모어의 유토피아. 즉, 환상향인 모양이었다. 머글 사회에도 머글 사회 나름의 문제가 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아니,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매마른 현대를 살아가는 현에게 있어서는, 무엇이 됐던지 맹목적인 믿음의 대상이 필요한 것이었을지도....는 이야기가 너무 포스트모던적이 되어간다. 이만 각설하고.
"오."
버들 아우가 가방을 아씨오로 불러내고, 그 가방에서 칼과 방울을 꺼내는 것을 보고는 감탄한다.
무(巫)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지만 상황맥락을 볼때 저건 분명...
"굿이라도 하려는 거야?"
"내가 도울 일은 뭐 없을까?"
//쓸때는 몰랐는데 다 쓰고 나서 보니까 3인칭 1인칭이 가차없이 섞여있네요;;; 내 필력 가망없다 ^p^ -
820 현주◆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5:44:18갱신합니다! 오오.. lmms가 뭔지 찾아봤더니, 혹시 버들주 작곡하시는 건가요..!
혹시 작곡하시는 거면 버들이 테마곡 부탁드리고 싶은데(눈 반짝)(<<부담주지 마라!) -
821 ◆Zu8zCKp2XA (9673701E+5) 2019. 6. 10. 오후 5:46:49오오 작곡이군요!! 세상에 작곡... 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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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현주◆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5:47:46예아 캡틴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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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현주◆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6:01:42문 현:
313 모친에 대한 생각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만 사춘기 아이들이 으레 그렇듯 어머니의 관심이 가끔씩 과보호처럼 느껴질 때가 있고, 무엇보다 그 여름방학 때 어머니 친구 댁에 가실 때 자신을 데려가지 않으셨으면..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친구일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관계에서 윗사람이고, 또 어머니의 힘들었을 때의 은인이고 해서 자신이 빠지면 실례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 집 자식들하고 비교되는 건 싫으니까요!
240 동거인이 동물을 데려왔다면?
문 현: 동거인..? 기숙사 룸메이트 말하는 거야? ㅇㅇ이는 이미 패밀리어를 키우는걸.
한 마리 더 데려온다면.. 그래도 그러려니 할 것 같은데? 나도 패밀리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고, 애초에 교칙 위반도 아니니까.
121 수영실력은 어느정도?
수영 포함, 운동 전반을 잘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특출나게 잘하지는 못해요!(퀴디치 빼고)
문세희:
101 많이 사용하는 물건은 한 꺼번에 많이 사놓는 편vs 떨어질 때 마다 사는 편
떨어질 때마다 사는 편입니다.
105 도장, 싸인 중 선호하는 것or 자주 사용하는 것
성격상으론 싸인을 선호할 것 같지만 전통적인 마법사회에 자라다보니 도장사용이 습관화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머글들이 싸인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오 쩐다! 그러면서 싸인으로 바꿀 수도 있어요.
136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방법은?
문 현: 아으아.. 뭐 이런 질문을. 어, 나 이거 대답 안 할래.
현주: 자그마한 부분이라도 하나라도 뭘 더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상대가 원하거나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려 노력하겠지만, 영 상대가 필요한 걸 모르겠을 땐 만날 때마다 자그마한 초콜릿이라도 쥐어 줍니다. -
824 뻐드리 - 현 (7555495E+5) 2019. 6. 10. 오후 6:22:12정신머리가 있을까. 아이가 잠시 고민하듯 눈을 도르륵 굴리더니, 이어지는 현의 말에 빙그레 웃었다. 머글 사회에서 살고 싶다니. 가장 이상적이고 희망찬 이야기구나. 환상이자 이상향으로 생각하는걸까, 그렇지만 아이도 이 생각에 조금 혹한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오레오였다.
달콤한 크림도 잔뜩 있고, 까만 쿠키도 바삭바삭하고, 계속 손이 가는 맛을 어떻게 거부할까! 추종자도 없을 것이고, 순혈주의도 없을 것이고...오레오는 잔뜩 있을 것이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도 여기까지 해야겠다. 리멤브럴을 찾아야 했으니.
"비슷해요."
아이가 활짝 웃었다. 방울을 가볍게 딸랑여본 아이가 잠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도와줄 것..이라..아이가 잠시 고민한다. 이 원내에 무시무시한 기운은 없었다. 그렇지만 미리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아이가 가방에서 다른 걸 꺼냈다. 부적이었다.
"만약에 버들이가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이걸 붙여주면 될 거예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아이가 빙그레 웃더니 방울을 다시금 흔들어보였다. 저기서, 가만히 서있던 그것이 고개를 휙 돌렸다. 아이가 그걸 제대로 보고 말았지. -
825 ◆Zu8zCKp2XA (4365596E+5) 2019. 6. 10. 오후 6:48:31진단이 핑크에 꽂혔나봐여:3c
야호 퇴근이다!!!! 집간다!!!!XD -
826 새싹 ◆tt8iCvOr6o (7555495E+5) 2019. 6. 10. 오후 6:54:51캡틴 퇴근 축하드려요!!!
맞아요 진단님 핑크에 꽂혔어... -
827 ◆Zu8zCKp2XA (4365596E+5) 2019. 6. 10. 오후 7:08:09어서오세요 버들주!!
오랜만에 저도 진단을 돌려봉까요:3 -
828 새싹 ◆tt8iCvOr6o (7555495E+5) 2019. 6. 10. 오후 7:10:10호고곡! (착석
-
829 문 현-버들◆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7:10:11표정을 보아하니, 머글 사회에 살고 싶다는 자신의 말에 버들이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 씨익 웃는다.
비슷하다니, 그럼 정확히 따지자면 굿은 아닌건가. 호기심이 동해 아이의 무구 가방 속을 슬쩍 훔쳐보다가, 버들이 방울을 건네자 그것을 받아들었다.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부적을 자신에게 븉이라니, 이거 위험한 것 아닐까. 비록 무에 대해 아는 것은 거의 없지만, 아니 거의 없기 때문에 살짝 긴장하고 만다.
"저기, 버들아. 이거 위험한 거라면 리멤브럴 안 찾아줘도 돼. 그건 다른 방법으로 찾아도 되는 거고." -
830 현주◆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7:11:42갸아악 폰으로 쓰다 보니 답레가 너무 짧아졌네요...
캡틴 버들주 안녕하세요! 그러게요 요즘 진단메이커가 핑크에 필 꼳혔나 봐요..
오오 캡틴의 진단!(핑크빛을 기원합니다)(무엇) -
831 ◆Zu8zCKp2XA (4365596E+5) 2019. 6. 10. 오후 7:12:18"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강가온: (당황)(동공지진) [Yes...](잉크가 터진 필체)
"네 성격 중 가장 특이한 점은?"
강가온: [잘 모르겠어]
"너는 어디까지 비열해질 수 있어?"
강가온: [ A Secret makes a man man ](그는 빙긋 미소지었다) -
832 ◆Zu8zCKp2XA (4365596E+5) 2019. 6. 10. 오후 7:13:09핑크에 꽂히신 게 확실합니다':3
-
833 현주◆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7:13:56>>831 여윽시ㅋㅋㅋ 핑크빛이네요ㅋㅋ
아니 그런데 어디까지 비열해질 수 있냐는 질문에 비밀이라니.. 으음... -
834 ◆Zu8zCKp2XA (4365596E+5) 2019. 6. 10. 오후 7:16:10=D!
-
835 ◆Zu8zCKp2XA (4365596E+5) 2019. 6. 10. 오후 7:19:45이번 레이드 때를 회상하시면 알 수 있슘다!!! 다가가면 봄바르다가 작렬해오!!!XD
아무것도 없어요=D
타의였지만.
-
836 ◆Zu8zCKp2XA (4365596E+5) 2019. 6. 10. 오후 7:35:34【강가온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종말.
"나를 놔줘."
BAD ENDING. 아무도 없는 암흑.
"돌아오지마. 가버려."
NORMAL ENDING. 웃음소리가 들린다.
"이제 괜찮아."
GOOD ENDING. 흐드러지게 핀 꽃.
"널 만나서 행복해."
...
TRUE ENDING. 우리의 이름은 운명.
"용기를 내서 나아가."
#당신의_엔딩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설정털이 당함)(동공지진) -
837 새싹 ◆tt8iCvOr6o (7555495E+5) 2019. 6. 10. 오후 7:40:51【버들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사랑의 노예.
"그날을 기억하고 있어?"
BAD ENDING. 아무도 없는 암흑.
"죽을 것 같아."
NORMAL ENDING. 달빛 아래.
"기억났어."
GOOD ENDING. 나와 같은 너에게.
"어서와."
...
TRUE ENDING.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짐승.
"내 이름을 불러줘."
#당신의_엔딩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저기요 진단님ㅋㅋㅋㅋㅋㅋㅋ엔딩 두 개갘ㅋㅋㅋㅋㅋㅋ사랑엨ㅋㅋㅋ관련ㅋㅋㅋㅋ된ㅋㅋㅋㅋㅋㅋㅋ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생겨요....제가 유가놈을 가만히 냅둘 것 같습니까...? (희번득 -
838 새싹 ◆tt8iCvOr6o (7555495E+5) 2019. 6. 10. 오후 7:42:01그리고 가온아...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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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문 현-버들◆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7:48:39>>837 이렇게 된 이상 운명으로 받아들이심이ㅋㅋㅋ
>>836 가온아...88ㅁ88 -
840 안녕하세요 귀신패는 뻐드리(..)애오 - 민간인(??) 현 (7555495E+5) 2019. 6. 10. 오후 8:16:27아이가 방울을 딸랑인다. 무구 가방속엔 꽤 여러가지 도구가 보이는 것 같았다. 부적이 가지런히 실줄에 묶여 언뜻 보였고, 화려한 깃발도 있었다. 금색의 날카로운 무언가도 있었으며...무어, 종합하자면 어린 아이가 가지고 다닐법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이겠지.
"위험할리가요."
아이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무언가를 바라보듯 시선을 옮기며 표정을 슬그머니 바꾼다. 마냥 순수하고 사랑스럽기만 하던 아이의 표정이 그리도 오만하게 바뀔수가 없었던지라. 마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지대한 자신감을 가진 표정은 여유롭기도 했고..
"이제 저기 웅크려있는 쟤 상황이 더 위험할걸요. 형은 안 보이겠지만, 지금 형이 든 부적을 보곤 겁에 질렸거든요."
잔인했지. 그제서야 가만히 바닥만 더듬던 귀신이 상황이 좋지 않음을 깨닫고 벽에 붙어 들들 떨기만 한다. 아이가 히죽 웃었다. 방울을 좀 거세게 흔드니 몸까지 움찔대는 것이다.
"쟤한테 물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아니, 이미 실행해놓고 괜찮냐고 묻지 말고. -
841 문 현-버들◆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9:08:13무구 가방 속의 물건들은 일반적인 어린 아이가 가지고 다닐법한 것들은 아니었지만, 생각해 보면 유가 사람들도 일반적인 사람들은 아니었다-고, 어머니께 듣곤 했다.
버들이의 표정이 그동안 한번도 보지 못했던, 보기에 따라서는 오만할 수도 있는 표정으로 바뀌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안심이 되었다. 그래, 이건 자신 있다는 거겠다.
"뭐..? 불쌍하잖아."
버들이 가리킨 방향을 찾아보지만 역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보인다 하더라도 유령을 달래줄 수 있을 방법은 자신의 상식과는 너무 떨어진 일이라서, 아득하기만 했지만 말이다.
기숙사 유령은 누구에게나 보이던데, 그것과는 다른 거려나. 좀 더 시간이 날 때에, 그리고 비록 유령이라고 해도 누군가 공포에 질려있지 않을 때에,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어, 음, 그래. 하지만 아무리 유령이래도 감정은 느낄 수 있으니까-어, 유령도 감정 느낄 수 있는 거 맞지?"
말을 시작하지만, 생각해 보니 유령이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다. 겁에 질렸다니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감정을 느낄 수 있어야 마땅하지만, 유령이란 자신의 상식을 뛰어넘는 존재. 혹시 몰라 사실확인을 하고는, 말을 이어간다.
"음, 어쨌든 유령이래도 감정은 느낄 수 있으니까, 너무 거칠게 물어보진 말고. 무서워한다며." -
842 새싹 ◆tt8iCvOr6o (7555495E+5) 2019. 6. 10. 오후 9:22:58ㅇ아이고 현주...죄송한데 제가 내일 아침즈음 이어도 될까요...88....이렇게 피곤한 건 또 처음이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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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현◆03hByIJzgY (9843129E+5) 2019. 6. 10. 오후 9:42:05>>842 네네 버들주 푹 쉬시고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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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Zu8zCKp2XA (9414863E+5) 2019. 6. 11. 오전 12:00:44갱신하면서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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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Zu8zCKp2XA (3345653E+6) 2019. 6. 11. 오전 8:19:11출근 갱신함다!! 와 타노시!!! 2시간 30분 동안 꼼짝 없이 전철에 있워여!!(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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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새싹 ◆tt8iCvOr6o (2676882E+6) 2019. 6. 11. 오전 8:35:11캡틴 힘내요...88...2시간 30분동안 전철이라니..앉을 자리가 있었으면 하구..ㅠㅠ..(토닥토닥(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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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안녕하세요 귀신이랑 대화하는 뻐드리(..)애오 - 민간인(??) 현 (2396988E+5) 2019. 6. 11. 오전 10:11:02과거의 아이는 제 일에 자부심을 갖는 편이 아니었다. 예언은 신의 힘이요, 주술은 써야 할 것이 아니며, 신을 모시기에 쓸 수 있는 신묘한 힘 또한 본인의 것이 아니라는 겸손한 태도를 보였더라지.
다만, 무도회 이후로 아이의 태도가 약간 바뀌었다.
예언이 신의 힘이라는 것은 긍정하였으나 주술은 아이가 쓸 수 있는것이 되었으며, 이 신묘한 영적인 힘은...그래, 아이가 쓸 수 있는 조커 카드이자, 가장 자신있는 패였지. 추종자에 대적할, 그리고 시찬이 아이에게서 그리도 탐내었던.
"불쌍해요?"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는 듯 아이가 고개를 기울였다. 하기사, 불쌍하긴 하겠다. 이 녀석들도 죽고 구천을 떠도는, 한때는 싱싱한(?) 육체를 가진 사람인데. 아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감정을..느낄 수는 있지.
"한때는 사람이었으니까요. 거칠게 물어보진 않을게요."
참, 허를 찔린 느낌이다. 아이가 방울을 잘그락댔다. 너무 복수나 그런것에 미쳐 정작 가장 중요한 걸 깨닫지 못했네. 뭐, 이건 내 잘못이 아냐. 그래, 아이가 생각했다. 내 잘못이 아니야. 라고. 그럼 누구의 잘못일까? 아이가 뇌에서 몽글몽글 떠오르는 질문을 무시한다. 아이가 복도 구석으로 걸어가려 했다.
"...뭘 그리 서럽다고 울고 계시어요. 해칠 의도가 있었으면 진즉 해쳤겠지. 좋은 곳으로 가도록 도와드릴테니 작은 부탁만 하나 들어주시와요." -
848 ◆Zu8zCKp2XA (7101953E+5) 2019. 6. 11. 오후 12:45:44힉힉힉..!! 시간이 엄청났워여'3 갱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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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문 현-버들◆03hByIJzgY (5320789E+6) 2019. 6. 11. 오후 4:52:09불쌍하다는 말에, 버들이가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기울인다. 너무 이 일을 오래 하다보니 아무래도 유령들의 반응에는 둔감해진 거겠지. 세화공방의 손님중에 10년차 힐러로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환자들의 아픔 하나하나에 공감하다 보면 본인이 견딜 수 없어서, 어느 순간에 정신을 차려 보니 자신이 둔감해져 있었더랬다. 버들이도 아마 그런 케이스겠지.
이해야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울적해지는 현실이다.
"그래."
역시 한때는 사람이었기에 감정을 느낄 수 있구나. 거칠게 물어보지는 않겠다는 말에 웃으며 다시 한번 버들이의 머리를 헝클어 주었다.
버들이가 복도 구석에 걸어가 유령-현이 자신에게는 아무 것도 안보이지만-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자신은 버들이를 방해하지 않도록, 곁에 서서 조용히 지켜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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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문 현-버들◆03hByIJzgY (5320789E+6) 2019. 6. 11. 오후 4:52:2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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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Zu8zCKp2XA (8465212E+6) 2019. 6. 11. 오후 5:49:19드디어 퇴근이다...! 일찍 가라고 보내주셔서 퇴근이 가능..흑... 3시간 정도만 전철에 있으면 집이애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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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현주◆03hByIJzgY (4860222E+5) 2019. 6. 11. 오후 6:41:33캡틴 하이하이해요!!
않이 캡틴의 통근시간..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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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Zu8zCKp2XA (8465212E+6) 2019. 6. 11. 오후 6:46:27흑흗흗...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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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현주◆03hByIJzgY (4860222E+5) 2019. 6. 11. 오후 6:48:30힘내세요 캡틴..(토닥토닥)(부둥부둥)(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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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Zu8zCKp2XA (8465212E+6) 2019. 6. 11. 오후 7:38:57고마워여9ㅁ8 .... 배... 배고파여...8ㅁ8....(주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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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Zu8zCKp2XA (9414863E+5) 2019. 6. 11. 오후 9:34:48야호 집이애오 집이다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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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도영 ◆.A.70nlg5s (3848459E+5) 2019. 6. 11. 오후 10:01:21어푸푸 갱신 어푸푸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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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율서주◆kcHt67XgAY (272219E+62) 2019. 6. 11. 오후 10:14:41오랜만에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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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율서주◆kcHt67XgAY (272219E+62) 2019. 6. 11. 오후 10:15:54그리고 현주 일상은 며칠동안 킵해놓겠습니다 ㅠㅁㅠ 제가 바쁠 일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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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안녕하세요 귀신이랑 대화하는 뻐드리(..)애오 - 민간인(??) 현 (3520219E+6) 2019. 6. 11. 오후 10:52:47중요한 걸 깨닫지 못하다니. 너무 무뎌졌어. 아이가 슬쩍 눈을 굴리다가도, 그가 자신의 머리를 다시금 헝클이자 으갹! 하고 짧은 비명을 질렀다. 누차 말하지만, 오늘따라 잘 빗겨지던 중요한 머리였다! 아이가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힝.
"..."
아이가 잠시 방울을 딸랑이는 걸 멈추더니 다시 몇 걸음 앞으로 가는 듯 싶더라니만. 갑자기 멍하니 방울을 쥔 손에서 힘을 풀더니 무력히 땅만 쳐다보는 것이다. 그리고서는 현이 있는 곳으로 고개를 휙 돌리려 했다.
"...콩알만한 아 두서 리멤브럴을 찾는다 칸기제. 그 퍽 신기햐. 즈이, 즈이 쭉 가다보믄 있을겨. 내 아까 오믄서 봤응께.." -
861 ◆Zu8zCKp2XA (9414863E+5) 2019. 6. 11. 오후 11:33:01저녁을 늦게 먹으면 안되겠워여.. :3c 먹으면서 졸았워여..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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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새싹 ◆tt8iCvOr6o (3520219E+6) 2019. 6. 11. 오후 11:38:11으잉 세상에 캡틴 그러면 주무시는것이...(동공지진...
아니 일단 저녀규ㅠㅠㅠㅠㅠ저녁 먹을 시간도 줘라 회사는~~!! (뭔 -
863 ◆Zu8zCKp2XA (9414863E+5) 2019. 6. 11. 오후 11:39:38거리가 꽤 있어서 알아서 먹어야 해오.. :3c 내일은 그래도 챙겨 먹을 수 있겠죠!>:3 그래야 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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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새싹 ◆tt8iCvOr6o (8112463E+5) 2019. 6. 12. 오전 12:03:52캡틴의 맛있는 저녁을 응원합니다...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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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Zu8zCKp2XA (4543057E+4) 2019. 6. 12. 오전 12:17:10내일은 맛있는 거 먹을개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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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현주◆03hByIJzgY (5754975E+5) 2019. 6. 12. 오전 11:01:14>>859 알겠어요 율서주, 현실이 먼저죠! 걱정 마세요.
현주 갱신합니다! -
867 문 현-버들이◆03hByIJzgY (5754975E+5) 2019. 6. 12. 오전 11:11:04버들이의 말투나, 행동거지가 한순간에 버들이 같지 않게 되어서, 자신도 모르게 부적을 움켜쥔다. 빙의... 된건가?
하지만 하는 말을 보아하니 악의가 있어 보이진 않는다. 버들이? 유령?이 가리킨 복도 끝을 주욱 눈으로 훑어 보고는, 무릎을 굽혀 빙의된 버들이와 눈을 맞추곤 인사를 한다.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어떡한다? 버들이를 이 상태로 내버려둘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에게 도움 밖에 주질 않은 유령에게 부적을 붙여 쫓아내는 것도 그렇잖아?
잠시 고민하다 버들이의 어깨를 가볍게 흔들곤, 유령이 가리켜준 쪽으로 손을 이끌며 말한다.
"버들아, 가자." -
868 ◆Zu8zCKp2XA (5358965E+5) 2019. 6. 12. 오후 2:55:30' 꼭 그렇게까지 해야겠어? '
' 네. 해야겠습니다 '
어쩐 일인지 리 선생이 비장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건 선생은 손 쓰기 늦었다는 걸 직감한 듯 한숨을 작게 내쉬는군요.
' 백호님. 더는 못 미룹니다. 벌써 몇 개월 째 샤워를 안하셨잖습니까! 배 쪽은 회색이 되어가고 있다고요?! 지금 신체가 부숴지고 싶지 않느면 얌전히 잡히십쇼! '
-리 선생이 백호 샤워를 시키기 위해 협박하는 오후 2시 55분 -
869 ◆Zu8zCKp2XA (5358965E+5) 2019. 6. 12. 오후 2:56:19갱신합키다:> 퇴근하고 싶어오...(절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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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새싹 ◆tt8iCvOr6o (0129464E+6) 2019. 6. 12. 오후 3:05:57안ㄴ니 리쌤ㅋㅋㅋㅋ백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힘내오...88... -
871 ◆Zu8zCKp2XA (5358965E+5) 2019. 6. 12. 오후 3:52:13어서오세요 버들주!! 힘낼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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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버들 - 현 (0129464E+6) 2019. 6. 12. 오후 4:08:19아이일지, 아니면 아이가 아닌 다른 존재일지. 본디 유령은 보이는 개체로 통했건만 보이지 않고 구천을 떠도는 자도 존재하였던다. 아이의 몸을 빌린 자가 길을 알렸다. 눈을 마주하고 감사를 전하자 그것이 슬쩍 눈을 내리깔며 중얼거린다.
"도왔으니 다행이제..제사나 함 지내도라."
그리고 잠시간의 침묵이 이어지고, 아이가 늘어진다 싶더니 현이 아이의 어깨를 흔들자 아이는 눈을 깜빡이며 정신을 차린다. 잠시 고개를 이리저리 꺾더니 지팡이를 휘둘렀다. 아씨오 방울. 방울을 손에 쥔 아이가 간단하게 손에 이끌린다. 그리고 눈을 깜빡인게지.
"알았아요, 그리고 다음에..주변에서 제사를 좀 지내야겠네요. 일정에 추가해야지."
아이가 그 말과 더불어 그를 종종 따라가려 하였더라지. -
873 ◆Zu8zCKp2XA (4276872E+5) 2019. 6. 12. 오후 7:12:28드디너... 집에 라고 있습미다!! 아호! 집에서 만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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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Zu8zCKp2XA (4543057E+4) 2019. 6. 12. 오후 10:18:58실수로 방충망까지 열었더니 각다귀가 집 안에 날아왔네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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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문 현-버들이◆03hByIJzgY (3729142E+5) 2019. 6. 12. 오후 11:25:21갸악 갱신합니다.. 버들주 레스는 내일 이어드릴게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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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Zu8zCKp2XA (4543057E+4) 2019. 6. 12. 오후 11:46:42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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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새싹 ◆tt8iCvOr6o (8112463E+5) 2019. 6. 12. 오후 11:48:29그아악 갱신......알겠습니당 편할때 이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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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Zu8zCKp2XA (4543057E+4) 2019. 6. 12. 오후 11:49:32버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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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새싹 ◆tt8iCvOr6o (8112463E+5) 2019. 6. 12. 오후 11:56:09안녕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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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Zu8zCKp2XA (9999728E+4) 2019. 6. 13. 오전 12:30:18내일은 제가 스레에 거의 없습니다...ㅠ
내일 회식이거든요.. :3c 모레 쉬지만요!XD -
881 새싹 ◆tt8iCvOr6o (6209056E+5) 2019. 6. 13. 오전 12:33:17핫 회식...88..(뽀다담) 별 일 없을거애오..!
제가 스레를..스레를 지킬개오...! (현생: ㅎ) 으아악 저리 꺼져라 이 실직한 사탄의 자리를 꿰찬 한국인 같은놈아 으아악 (사망 -
882 ◆Zu8zCKp2XA (9999728E+4) 2019. 6. 13. 오전 12:39:23갸아아아아아악....(스플뎀(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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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새싹 ◆tt8iCvOr6o (6209056E+5) 2019. 6. 13. 오전 12:46:10꺄아악!!! :ㅁ!!!! 안대오 캡틴 살아나라 얍!!!! (버들이 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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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Zu8zCKp2XA (9999728E+4) 2019. 6. 13. 오전 12:52:55헙 버들이를 던지시면...!!(버들이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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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새싹 ◆tt8iCvOr6o (6209056E+5) 2019. 6. 13. 오전 12:54:17살아나셔따!!!! >;3
버들: 버들이를 구해주신 용사님이군요..! (뭔 -
886 ◆Zu8zCKp2XA (9999728E+4) 2019. 6. 13. 오전 1:11:36제가 버들이를 구한 용사가 되었군요!!!
이제 남은 건 제가 누에쟝을 처리하는 건가요!(도대체가(누에: 당장 나가; -
887 새싹 ◆tt8iCvOr6o (6209056E+5) 2019. 6. 13. 오전 1:17:21안ㄴ니 누에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고곡 캡틴이 누에쟝을 물리치면 동화학원이...!!
버들: :ㅁ 호곡 벌써 엔딩이라고..? -
888 ◆Zu8zCKp2XA (9333357E+5) 2019. 6. 13. 오전 9:56:27지금까지 동화학원-di를 사랑해주셔서 감사...(그거 아님)
야호 출근하면서 갱신! 밤에 만나오...88 -
889 ◆Zu8zCKp2XA (9333357E+5) 2019. 6. 13. 오전 11:04:09오늘 틈틈히 들어올 수 잇게 되었습니다:3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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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도영 ◆.A.70nlg5s (5489389E+5) 2019. 6. 13. 오전 11:15:05네???????? 엔딩이요?????????(띠띠용)
정말로요??? 아 아닌가(댕청
갱신합니다! -
891 현주◆03hByIJzgY (9593686E+5) 2019. 6. 13. 오전 11:38:36갱신합니다! 도영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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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Zu8zCKp2XA (9333357E+5) 2019. 6. 13. 오전 11:43:33>>890 드립이애오':3
도영주 현주 어서오세요! 오늘 틈틈히 들어오게 된 캡틴입니다! 4시 넘어서는 못 오지만요 흑흑...8-8 -
893 현주◆03hByIJzgY (9593686E+5) 2019. 6. 13. 오전 11:56:55캡틴 안녕하세요! 힘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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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새싹 ◆tt8iCvOr6o (4574682E+5) 2019. 6. 13. 오후 6:19:23이
아
아
악
집에 보내줘 -
895 ◆Zu8zCKp2XA (6679753E+5) 2019. 6. 13. 오후 10:14:21드디어 회식 끝... 집이.. 집이 부른당...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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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도영 ◆.A.70nlg5s (5489389E+5) 2019. 6. 13. 오후 10:18:18고생하셨습니다 캡틴... 그리고 모두 안녕하세요!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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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Zu8zCKp2XA (0569922E+5) 2019. 6. 13. 오후 10:27:31도영주 어서오세요!! 집에 왔으니... 화장 지우고... 오겠습니다... 바로 뻗을 것 같은 느낌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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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새싹 ◆tt8iCvOr6o (389475E+55) 2019. 6. 14. 오전 9:18:34아침이에용 일어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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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전 11:11:13와 세상에 방금 일어났어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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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새싹 ◆tt8iCvOr6o (1796944E+6) 2019. 6. 14. 오전 11:25:30좋은 아침이에요 :3~~! 푹 주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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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12:04:33푹 잤답니다!:3 점심 먹어야 하는데 묘하게 귀찮내오:3 그냥 라면 끓여먹을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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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5:39:37갱신해오!!>:3
잠깐 자고 올게요;ㅁ; -
903 ◆Zu8zCKp2XA (0951259E+5) 2019. 6. 14. 오후 7:31:10워메! 너무 자버렸다ㅠㅠㅠㅠ 8시까지 체크 받아요! 제발.. 2명 이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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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새싹 ◆tt8iCvOr6o (1727818E+6) 2019. 6. 14. 오후 7:34:16갱신합니다...아오 집..드디어 집...잠시 씻고올게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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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Zu8zCKp2XA (0951259E+5) 2019. 6. 14. 오후 7:37:06버들주 어거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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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7:47:04으으므...:3 고민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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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새싹 ◆tt8iCvOr6o (1727818E+6) 2019. 6. 14. 오후 7:52:18갸아ㅏ악 진짜 넘 개운하고 오늘은 세 배 빨랐구(뭔)
앗 어떤 고민인가요..? ':3.... -
908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7:53:50어서오세요 버들주!!>:3
인원이 인원인지라...() 이대로 계속 끌고 가야 할지, 조기 엔딩을 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입니다...ㅠㅠㅠㅠㅠㅠ -
909 새싹 ◆tt8iCvOr6o (1727818E+6) 2019. 6. 14. 오후 7:56:04앗....저는 어떤 루트라도 캡틴의 선택을 존중할게요!
아무래도 참치는 인원이 적고, 현 상황도 그러니까요. 캡틴께서 고민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저였어라도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고요. 아무도 캡틴에게 뭐라고 하지 않으니, 부디 캡틴께서 원하시는 방향을 선택해주셨음 한답니다. :) (꼬옥)(부둥부둥) -
910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7:57:30고마워요....;ㅁ; 일단 빠르면 내일 모레, 늦으면 다음주 금요일까지 생각 정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
만약에 조기엔딩을 낸다면... 온갖 설정과 비설을 싹 다 풀도록 하겠습니다! 동화학원의 문을 닫아야 한다면, 아예 닫는 편이 나을테니까요:) -
911 새싹 ◆tt8iCvOr6o (1727818E+6) 2019. 6. 14. 오후 7:58:53알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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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8:00:04그으리고... 오늘도 진행이 불가능하군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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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새싹 ◆tt8iCvOr6o (1727818E+6) 2019. 6. 14. 오후 8:04:42;ㅁ...!
아 그러고보니 이번주부터 다음주까진 대학생들이 시험기간이라고 하더라구용 ;3... -
914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8:15:28그렇군요...;ㅁ; 슬프네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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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새싹 ◆tt8iCvOr6o (1727818E+6) 2019. 6. 14. 오후 8: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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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8:25:09행복회로가 타고 있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조금이나마 떡상한다면 조기 엔딩을 안 내도 되지 않을까 싶고.. :3c 일단 지켜봐야겠군요! -
917 현주◆03hByIJzgY (0807744E+5) 2019. 6. 14. 오후 8:26:58갱신합니다! 아아니 조기엔딩이라뇨;ㅁ;
저도 시험기간 끝나면 참치 인원이 떡상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918 새싹 ◆tt8iCvOr6o (1727818E+6) 2019. 6. 14. 오후 8:35:01끼야아악 불이야 불!!! (대체
현주 어서오세요! -
919 현주◆03hByIJzgY (0807744E+5) 2019. 6. 14. 오후 8:43:18예아 캡틴 버들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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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9:14:01어서오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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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문 현-버들◆03hByIJzgY (0807744E+5) 2019. 6. 14. 오후 11:21:29>>872
"제사를 지낸다면... 나도 불러. 도울게."
도움을 받기는 같이 받았으니 말이다. 정작 돕는다면 어떻게 도와야 할지는 감이 잡히질 않지만. 제삿상 차리는 걸 도와 주면 되려나?
유령이 가리켰던 곳으로 찾아가니, 복도 구석에 오래 된 현무상이 보인다. 그리고 현무상에 입에는,
"오, 있다."
리멤브럴이. 지팡이를 꺼내 아씨오를 걸어 보지만, 리멤브럴은 움직이질 않고, 손을 우겨넣어 흔들어 봐도 역시 꿈쩍도 하질 않는다. '에폭시마이즈(두 물제를 붙이는 접착마법)' 주문이라고 걸려 있는 것일까. 이럴 땐...
"피니트 인칸타템."
웬만한 주문들은 취소해 낼 수 있는 보편적 역마법(counter-spell)이다. 접착마법이 사라지고, 현무상의 입에서 굴러 떨어진 리멤브럴을 주워 교복 앞섶으로 쓱쓱 문질러 먼지를 닦고는, 그대로 바짓주머니에 집어 넣는다.
"찾는 걸 도와줘서 고마워, 버들아우."
그리곤 오늘로는 마지막으로, 버들의 머리를 마구 헝클어준다. 오늘로 벌써 세번째이지만, 훌륭한 머글 성현이 그랬다더라, 모든 건 삼세번이라고.
리멤브럴을 애타게 찾고 있을 현무 아이를 찾아서, 후원으로 발길을 옮긴다.
//이걸로 막레하셔도 되고 다음 레스로 끝내셔도 좋습니다 버들주! 필력 딸리는 현주와 돌려주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
922 ◆Zu8zCKp2XA (2793601E+5) 2019. 6. 14. 오후 11:29:02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저는 생각을 여러모로 해봐야겠워여:3! -
923 현주◆03hByIJzgY (6722194E+5) 2019. 6. 15. 오전 10:11:0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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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Zu8zCKp2XA (0738605E+5) 2019. 6. 15. 오후 2:14:00갱신해오!':>
오늘은 진행할 수 있을 것인가...(흐릿) -
925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2:35:5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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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5:09:26꺄아아아앙 집이다아아악! 일단 집안일 하고 올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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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현주◆03hByIJzgY (3776326E+5) 2019. 6. 15. 오후 6:32:48갱신합니다! 우와우 빗방울이 무슨 우박처럼 내리네요...
번개도 치고; -
928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7:15:40오늘 40분까지 체크 받을게여!!
>>927 세상에...8ㅁ8!!!! -
929 현주◆03hByIJzgY (3776326E+5) 2019. 6. 15. 오후 7:16:38거지살처럼 비가 멈췄어요!
체크합니다! -
930 현주◆03hByIJzgY (3776326E+5) 2019. 6. 15. 오후 7:17:12>>929 아아니 거지살이 아니라 거짓말이요...
오타가 나도 이렇게;;;; -
931 새싹 ◆tt8iCvOr6o (1873239E+5) 2019. 6. 15. 오후 7:21:47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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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7:22:23어서오세요 현주!!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2명이 되어야 진행이 가능한데.. 과연 할 수 있을까요.. ':3 -
933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7:26:04버들주 어서오세요! 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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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어마방 어마방 신나는 노래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7:47:17치고 박는 싸움만 남은 무도회도 우야무야 어찌어찌 끝났군요. 아, 다른 상황은 하나 있었습니다. 가온은 이번 주가 지나면, 자신의 양아버지의 곁으로 돌아간다고 하는군요. 수업은 듣지 않고 계속 기숙사 방에서만 틀어박혀 있다고 합니다. 일단, 이게 중요한 게 아니죠.
오늘은, 무려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사태가 한, 두 번으로 끝나지 않는 게 걸린 듯 교장 선생님은 모든 학생에게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을 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자, 지팡이를 챙기고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으로 갑시다. 정말 오랜만에 미셸 교수님이 수업을 진행하는군요.
//8시 20분까지 받겠습니다! 야호! 저녁 마저 먹고 올게요!! 제가 사는 곳은 약간 흐려지더니 놀랍게도 구름 한 점 없이 맑아졌네요:3 이게 더 무섭다..(흐릿) -
935 문 현-이벤트◆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8:03:42오늘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 특별 수업이다. 아무래도 지난 번 사건도 있고 해서 필요한 거겠지. 머글식으로 말하자면, 호신술인 셈이다.
다행히도 어마방은 비행술 다음으로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지팡이를 챙겨 교실로 향한다. 오늘따라 응석을 부리던 잠쥐 율이는 교복 주머니에 넣었는데... 이거, 별 문제 안생기겠지? -
936 버들 (6399969E+6) 2019. 6. 15. 오후 8:18:27그러니까, 가온 형은 이제 나타나지 아니하려는 생각일지. 아이의 두 눈동자가 느릿하게 감겼다 뜨였다. 바기라가 앞발을 할짝이며 묻은 피를 닦는다. 단명한, 아주 작은 쥐를 위한 묵념을 하곤, 아이가 바기라를 향해 손짓한다.
"다녀올게."
바기라가 자신은 필요 없냐는듯 갸르릉 울었다. 아이가 말 없이 살아있는 쥐를 손으로 덥썩 잡더니, 바기라에게 던졌다. 먼지 경이 쿠키를 입에 물고 고개를 기울인다. 주인은 괜찮은건지.
"안녕하세요!!!!"
물론 괜찮더라. 아이가 교실에 들어서자 꾸벅 인사한다. 차렷, 배꼽인사. 옳지 잘한다. -
937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8:21:07>>936
현이: 쥐...!(눈물)(소동물 좋아함) -
938 나도 한 번 불러보자~◆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8:31:56‘ 모두 어서와요~ ’
오른쪽 팔뚝에 붕대를 감은 미셸 교수님이 어색하게 웃으면서 여러분을 반겼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라고 손짓 하는군요.
‘ 오늘은 조금 많이 무서운 어둠의 마법에 대한 걸 알려주려고 합니다. 어린 학생도 있어서 많이 어려울 것이고, 어둠의 마법 자체가 무섭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진행할게요 ’
어딘가 긴장한 것 같군요.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셸 교수는 심호흡을 한 번 크게 하더니, 여러분을 향해 고개를 살짝 끄덕였습니다.
‘ 100P를 펼쳐보세요. ’
[Horcrux]
호크룩스라고 기울여진 필체로 적힌 글자가 보입니다.
‘ 호크룩스란, 시전하는 마법사의 영혼 일부를 알려지지 않은 어둠의 마법으로 특정한 물체에 담는 마법과 그 담긴 물체를 전부 통틀어서 말합니다. ’
그가 없어서 다행이로군요. 누구냐고요? 비밀이에요. 긁어도 안알려줘요
미셸 교수의 무거운 목소리가 교실을 가득 채우는군요.
' 이 마법은 굉장히 위험해서, 어둠의 마법사들도 굉장히 꺼린다고 한답니다. '
자, 일단 여기까지?
' 질문 있나요? '
//아아악 담배냄새!!!!(쾅) 9시까지 받겠습니다! -
939 버들 (5582803E+5) 2019. 6. 15. 오후 8:33:51캡틴 왜...
버들이 비설까지 다 털어요..(줄줄 -
940 나도 한 번 불러보자~◆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8:37:18앗..... 의, 의도하지 않았어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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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8:46:04악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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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8:46:25중간에 난입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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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버들 (5582803E+5) 2019. 6. 15. 오후 8:52:07아이가 자리에 앉아 맑게 미소를 지었다. 어마방 수업이다! 1학년이 듣는다니.. 흔치 않지. 교수님의 어둠의 마법이 상당히 무서움을 경고한다. 아이가 골똘히 생각한다. 안 무서운 게 있을까. 아니, 그중에서 제일 무서운 걸까. 아이가 잔뜩 긴장하곤 교수님의 지시대로 100페이지를 펼친다.
아이의 눈이 순간 차게 식는다. 호크룩스. ...호크룩스, 라. 비뚜름한 미소가 입가에 걸리다가도 금세 사라진다. 마법사의 영혼 일부, 어쩌고저쩌고. 아이의 귀에 쟁쟁하게 환청이 울렸다. 눈을 감자 그때의 상황이 머리를 스친다. 아아, 괴로웁기 그지 없는 것이다.
아버지를 보고 경악하여 우는 어린 자신과 짐승과도 같은 울부짖음에 달려오는 제 누이와 형들, 그리고 쓰러지는 누이. 그 중심엔 흉측한 몰골이 되어 죽어있는 제 아비가. 아이가 목걸이를 매만지며 눈을 가늘게 떴다. 그때, 얼마 지나지 않은 새벽에. 민우 형과 백찬 형의 언쟁을 들었을 때.
"교수님, 살아있는 물체도 포함이 되나요?"
아버지는 호크룩스를 시전한 사람과 똑같은 몰골로 돌아가셨다고 했나. 돌아가시기 전에, 아버지는 너와 같은 방 안에 있었는데. 무어, 네 이야기는 단 하나도 중요치 않다. 네가 살아가봤자 그 과거가 무얼 돕겠느뇨? -
944 나도 한 번 불러보자~◆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8:52:59>>942 도영주 어서오세요! 다음 턴부터 참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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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8:54:10>>944
네 알겠습니다~ -
946 따따라따따!(??)◆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9:04:01‘ 살아있는 생명체...... 그렇죠. 가능합니다. ’아주 가까이에도 있어요
미셸 교수는 무언가 생각에 잠긴 것 같은 표정을 짓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예 없지는 않았습니다.
‘ 아주 예전에 전쟁을 일으켰던ㅡ 그 자... 가, 생명을 담은 호크룩스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자자했었답니다. ’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정말로요? 미셸 교수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습니다. 이제, 다음으로 넘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일단, 왜 호크룩스를 만드는 마법사가 존재하느냐부터 설명할게요. 호크룩스를 만들면, 그 담겨진 그릇이 파괴되기 전까지 만든 마법사는 절대로 죽지 않아요. 감 선생님이 현무님의 신탁을 받아서 알려준 사실이지만, 영혼의 일부가 저승으로 넘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승에 속하게 된다고 합니다. ’
그래서 한 동안, 현무이 서로 치고 박고 싸웠다고 합니다. 데려가려고 하는데 몇몇 마법사의 영혼을 거둘 수 없었으니까요. 그렇다고 창제신께 달려들 수도 없었으니. 미셸 교수는 말을 잠깐 줄였다가, 조용히 말을 이었습니다.
‘ 호크룩스를 만드는 방법으로 알려진 것은, 정말로 무서운 방법입니다. 첫째로 자신의 영혼을 심어 놓을 물체를 준비하면 되는데ㅡ 옛날에 어떤 어둠의 마법사는 어떤 나무를 호크룩스로 만들어서 그 나무를 죽이기 전까지 살아있었다고 전해졌었으니까요. ’
그것은 역사의 뒤편의 이야기입니다만. 거기에서 미셸 교수는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여러분을 바라봤습니다.
‘ 그렇다면, 여러분께 질문을 해볼게요. 호크룩스를 파괴할 방법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힌트는ㅡ 지금 이 수업이 어떤 수업인지 생각해보면, 답을 알 수 있겠죠? ’
과연, 정답은 무엇이죠?
//9시 30분까지 받겠습니다! -
947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9:15:55무생물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생물 역시 호크룩스로 만들 수 있구나... 필기를 하던 도영은 문득 뇌리를 스쳐지나가는 생각에 펜을 움직이던 손을 멈췄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 특히 이 학원에 있는 사람들 중에도 호크룩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인가? 어쩌면, 추종자나 그 자... 가 만들어놓은 호크룩스가?
도영은 부디 자신과 같은 생각 -내 앞에 있는 이가 추종자의 호크룩스일지도 모른다는 의심- 을 가진 이가 없기를 바랐다. 그가 겁이 지나치게 많다면 최악의 사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호크룩스로 몰아가는 것- 가 일어날 것이 불 보듯 뻔했기 때문이였다. 한숨을 쉬던 도영은 교수님의 질문에 손을 들고 말했다.
"어둠의 마법을 해제하거나... 그 물건 자체를 파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948 버들 (5582803E+5) 2019. 6. 15. 오후 9:26:26생물 역시. 아이가 조용히 표정을 굳혔다. 주인님의 조각이 저 안에 있거든. 문득 그 목소리를 떠올려보자니, 다음에 만나면 신칼을 꽂아버리던가 해야겠다 생각하는 것이다. 이어지는 교수님의 말에 아이가 눈을 다시금 감는다. 이번 대목만큼은, 죽어도 듣고싶지 않았다. 사실을 받아들이기 싫었다가 옳을지도 모른다.
잠깐.
아이가 눈을 떴다. 그릇이 파괴되기 전까지 죽지 않는다고? 죽지 않아? 죽지 않는단 말이야? 그 다음의 말들은 전혀 들려오지 않는 것이다. 거짓말. 아버지는 돌아가셨는데. 눈 앞에서 그 시체를 보고 말았는데. 나는 대체, 너는 대체. 우리는 대체 무엇을 본 것이란 말인가?
아이가 가늘게 떨리는 눈동자를 가리기 위해 다시금 눈을 질끈 감았다. 아이가 눈꺼풀 속에 서늘한 눈동자를 어떻게든 감춰내려 한동안 눈을 뜨지 않았다.
유시찬, 네 짓이로고?
아이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내저었다. 순진한 아이마냥. 이 수업으로 우연찮게 알아버린 진실에 대한, 격노하는 속내를 숨기며. -
949 mimimimimimi 어마방!!!!◆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9:44:57‘ 오, 도영 학생. 예습이라도 하고 왔나요? ’
미셸 교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 맞아요. 해제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일단은, 파괴하는 게 가장 유일한 방법이랍니다. ’
미셸 교수는 부목을 대고 있던 팔을 들어올렸습니다. 이것으로 설명을 하려는 모양입니다.
‘ 예를 들어서, 내가 어둠의 마법사라고 칩시다. 그리고 팔에 대고 있는 이 부목을 내가 만든 호크룩스라고 가정할게요. ’
설마, 이 가정에서 공격하는 학생이 없기를 바랍니다. 미셸 교수는 뒷말을 삼켰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지팡이를 부목에 갖다 댔습니다.
‘ 웬만한 파괴 주문으로는 이 호크룩스는 파괴되지 않습니다. 파괴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 에요. 하나는, 매우 강한 방법으로 파괴하는 방법인데, 대표적으로ㅡ 바실리스크의 독이라던지, 그것을 머금고 있는 무기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아까 잠깐 흘러가듯이 설명했던 나무 호크룩스 말이죠.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 마법부에서는 조금 먼 곳에 있는 위험한 신비한 생물을 잡아왔다고 해요. ’
그 생물의 이름이 꽤나 어려웠다죠? 미셸 교수는 지팡이를 다시 교탁 위에 올려뒀습니다.
‘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호크룩스를 만든 마법사에게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진심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호크룩스로 만들었던 영혼이 다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어렵기도 하고 양심을 가책을 느끼는 도중에 죽어버릴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뭐, 불가능은 아닙니다. ’
아주 희박해서 그렇지.
‘ 자, 여기까지 궁금한 부분 있나요? ’
//10시까지 받겠습니다! -
950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9:56:37갸아악 다시 난입합니다! 부모님께서 부르셔서 잠시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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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9:58:10파괴하는 것만이 가장 유일한 방법... 교수님의 말에 도영은 문제를 맞춘 것에 대한 기쁨 반, 그리고 해제하는 방법이 없다는 말에 조금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럼 호크룩스가 된 사람 역시 파괴해야하는건가? 그것이 곧 살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도영은 씁쓸한 눈빛으로 책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필기는 계속해야했다.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방법은, 바실리스크의 독 같은 매우 강한 것으로 파괴하거나, 호크룩스의 시전자에게 진심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도록 하는 것. -도영은 앞은 몰라도 뒤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수님께서 질문을 받자 도영은 손을 들고 교수님께 질문을 건넸다.
"호크룩스가 된 물건이나 생물은 호크룩스가 아닌 것과 구분이 불가능한건가요?" -
952 mimimimimimi 어마방!!!!◆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0:02:39어서오세요 현주! !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요..;ㅁ; 허리가.. 허리가 너무 아파오...ㅠㅠ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53 버들 (5582803E+5) 2019. 6. 15. 오후 10:03:12파괴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니. 아이가 조용히 고개를 기울인다. 호크룩스는 바실리스크의 독과 같은 걸로...그리고..양심의 가책이라. 아이가 미소를 감춘다. 그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 호크룩스는 진즉 만들지도 아니하였겠지.
"...교수님, 만약에 사람이 호크룩스고, 두 번째 방법이 도무지 통하지 않을 상대라면..."
아이가 눈썹을 여덟 팔자로 휘었다.
"...죽여야하나요? 그리고 만약 죽이면, 마법부에 잡혀가나요?"
왜 뒷 일을 상상하느냐, 아이야. 아이가 조용히, 속으로 웃음을 삼킨다. 글쎄올시다..? -
954 버들 (5582803E+5) 2019. 6. 15. 오후 10:03:26캡틴 수고하셨구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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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03:55아아니... 캡 아프지 마세요ㅠㅜㅠㅠ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956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0:04:32캡틴 푹 쉬세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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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0:05:09그럼 일상이나 잡담을 해볼까...(그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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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10:50>>957 아앗 참취라도 괜찮으시다면 살짝 찔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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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mimimimimimi 어마방!!!!◆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0:10:53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세를 바르게 하는 참치가 됩시다.. 허리가 뽀사질 것 같아오....ㅠㅠㅠㅠ 골반이 틀어졋나 척추가 틀어졌나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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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0: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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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0:17:57엎드린 상태라... 일단은 좀 낫네요... 흑흑... 모두 자세를 바르게 합시다..ㅠㅠㅠ
일상 괜찮다면 캡틴도 있어오.. ㅇ<-< -
962 버들 (5582803E+5) 2019. 6. 15. 오후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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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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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25:02>>960 네넵!
으음..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dice 1 2. = 2
1. 귀염뽀짝 도영이
2. 문가놈 -
965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25:29>>963 아.. 않이 버들아... 8ㅁ8(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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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26:41>>964 현이가 걸렸네요! 도영주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는 사실 아이디어가 없음)(현이를 평범한 캐릭터로 짰더니 벌써 소재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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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0:27:59오 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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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0:29:43>>966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지만... 음... 길잃은 청설이를 찾아준다던가, 도영이가 떨어뜨린 과자상자를 주워주신다던가 하는 평범한 상황이면 좋을것 같아요! -
969 새싹 ◆tt8iCvOr6o (5582803E+5) 2019. 6. 15. 오후 1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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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0:38:29>>969
????????????
버들주... 이것은 대체... 버들이의 성장 흑화편인가요...?! -
971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0:38:59오오오 버들주 금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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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39:49>>968 저 위키에서는 청설이가 도도하다고 나와있는데, 혹시 청설이가 물기도 하나요..?(안 문다면 안 무는 대로 짜 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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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새싹 ◆tt8iCvOr6o (5582803E+5) 2019. 6. 15. 오후 10: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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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0:43:40>>972
사실 주인 손도 물긴 하는데... 자기보다 큰 생물(호랑이 개 그런) 앞에선 본능적으로 얼어붙습니다. 대신 도망치는건 빨라요...!
그래도 남을 함부로 막 물지는 않는데... 억지로 잡으려하면 역시나 뭅니다... -
975 현주◆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44:26>>974 네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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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0:45:33>>973
이제...? 뻐드리가...? 버들이 이제 정말 찐주술의 길로 가는건가요...?! 그럼 해맑은 버들이는 이제 영영 안녕인건가요...?! 아직 도영이랑 차 한잔 하자는 약속도 못지켰는데...!!!! 8ㅁ8 -
977 문 현-청설이(읭???)◆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56:12동화학원의 평화로운 오전. 오늘은 토요일, 말하자면 휴일이다.
오늘은 그동안 활동이 우리 안으로 (그렇다고는 해도 90cm x 40cm의 쾌적한 우리다. 우리 율이는 소중하니까.) 제한되어있었던 패밀리어, 작은잠쥐 율이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잔디 들판에 엎드려 율이를 풀어놓으니(율이는 마법 동물인 패밀리어라 이게 가능할 뿐, 실제로는 우리없이 소동물을 풀밭에 자유롭게 풀어놓으면 안된다! 도망간다!),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게 신 났다 신났어.
율이가 먹을 수 있도록 바짓주머니에 항상 넣어다니는 각종 견과류와 계란 노른자 가루를 바닥에 학원의 평화로운 오전. 오늘은 토요일, 말하자면 휴일이다.
오늘은 그동안 활동이 우리 안으로 (그렇다고는 해도 90cm x 40cm의 쾌적한 우리다. 우리 율이는 소중하니까.) 제한되어있었던 패밀리어, 작은잠쥐 율이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잔디 들판에 엎드려 율이를 풀어놓으니(율이는 마법 동물인 패밀리어라 이게 가능할 뿐, 실제로는 우리없이 소동물을 풀밭에 자유롭게 풀어놓으면 안된다! 도망간다!),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게 신 났다 신났어.
율이가 먹을 수 있도록 바짓주머니에 항상 넣어다니는 각종 견과류와 말린 밀웜을 바닥에 덜어놓은 후, 혀를 쯧쯧 차며 율이를 불러보지만, 율이는 잔디밭에 피어있는 민들레꽃에 정신이 팔려 이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짜식, 역시 건식보다 생식이 좋다는 거냐.
율이의 먹이를 도로 치우려는데, 이게 왠걸, 예상치 못한 손님이 생겼다. 견과류를 볼주머니에 집어넣고 있는 이녀석은 귀여운 다람쥐. 야생동물의 핸들링이 가능하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한편으론 근 2년간 율이를 핸들링했던 것이 자신을 오만하게 만들었던 모양이다. 밀웜을 검지와 엄지 사이에 잡고 다람쥐에게 밀어넣으며 쯧쯧쯧, 혀를 차는 소리를 낸다. -
978 문현 ◆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57:56>>977 않이 중간에 복붙이 잘못돼서 읽기 힘들게 됐네요;;; 도영주 기다리세요, 고쳐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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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문 현-도영 ◆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0:59:30동화학원의 평화로운 오전. 오늘은 토요일, 말하자면 휴일이다.
오늘은 그동안 활동이 우리 안으로 (그렇다고는 해도 90cm x 40cm의 쾌적한 우리다. 우리 율이는 소중하니까.) 제한되어있었던 패밀리어, 작은잠쥐 율이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잔디 들판에 엎드려 율이를 풀어놓으니(율이는 마법 동물인 패밀리어라 이게 가능할 뿐, 실제로는 우리없이 소동물을 풀밭에 자유롭게 풀어놓으면 안된다! 도망간다!),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 게 신 났다 신났어.
율이가 먹을 수 있도록 바짓주머니에 항상 넣어다니는 각종 견과류와 말린 밀웜을 바닥에 덜어놓은 후, 혀를 쯧쯧 차며 율이를 불러보지만, 율이는 잔디밭에 피어있는 민들레꽃에 정신이 팔려 이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짜식, 역시 건식보다 생식이 좋다는 거냐.
율이의 먹이를 도로 치우려는데, 이게 왠걸, 예상치 못한 손님이 생겼다. 견과류를 볼주머니에 집어넣고 있는 이녀석은 귀여운 다람쥐. 야생동물의 핸들링이 가능하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한편으론 근 2년간 율이를 핸들링했던 것이 자신을 오만하게 만들었던 모양이다. 밀웜을 검지와 엄지 사이에 잡고 다람쥐에게 밀어넣으며 쯧쯧쯧, 혀를 차는 소리를 낸다.
//사진은 현이 패밀리어 작은잠쥐 율이입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작습니다(...) -
980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1:16:31(청설 시점)
작은 다람쥐는 오늘도 주인의 눈을 피해 바깥으로 여행을 나섰다. 남들이 보기엔 평범한 산책이지만 그에게는 여행과도 같았다. 다람쥐로서는 아직 젊은, 아니, 젊다못해 어린 다람쥐는 아주 패기롭고 호기심이 넘쳤다. 그것이 주인의 보호 아래 바깥의 세상물정을 모르고 곱게 자란 탓인지, 아니면 천성 탓인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마침 저기 잔디 들판에 견과류가 보인다. 다람쥐는 얼른 달려가서 그것들을 입에 밀어넣었다. 들킨다 해도 도망가면 그만이다. 다람쥐는 비록 지구력은 약하지만 도망치는 속도 하나는 번개처럼 빠르다. 이것이 다람쥐가 수천년간 살아온 방식이다. 하지만 곧 커다란 그림자가 자신의 위로 드리워지자, 다람쥐는 쏜살같이 도망칠 준비를 하며 뒤로 물러섰다. 하지만 밀웜을 주는 모습을 보면, 아마 주인과 비슷한 부류의 사람인 것 같다. 다람쥐는 고민했다. 저 밀웜을 받고 도망칠까, 아니면 지금은 도망치고 다음 기회를 노릴까?
(도영 시점)
"아! 청설이가 또...!!!"
이쯤되면 연례행사가 아니고 일상급이다. 분명 케이지 문을 다 닫았는데 어디로 나간거야...?! 한동안 방 안을 헤집으며 이리저리 청설을 찾던 도영은 결국 방 안엔 청설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바깥으로 나가다니... 이 학원엔 자기보다 몸집이 큰 동물들이 있다는건 청설이 너도 잘 알텐데...! 나갈 채비를 마친 도영은 서둘러 문 밖으로 나섰다.
"청설아!!!"
자신의 패밀리어를 애타게 찾아다니는 2학년 학년대표의 모습은, 아마도 현무 기숙사 내에선 지극히 익숙한 모습일지도 모른다. -
981 ?????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1:18:40무언가가 쾅, 부딪히는 소리가 들립니다. 몸싸움 중이었는지 가온을 쓰러뜨리듯 올라 탄 리 선생은 그의 양 팔을 꽉 잡고 제압했습니다.
' 진정하세요 강가온 학생! '
' ! '
가온이 붙잡힌 채 버둥거리던 것도 잠시였습니다. 그가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으니까요. 아무래도, 어지간히 충격으로 다가 온 모양이에요. 그렇지 않나요?
.......
//:D! -
982 새싹 ◆tt8iCvOr6o (5582803E+5) 2019. 6. 15. 오후 11:21:07안돼 가온아아아아아악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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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1:22:28가온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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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문 현-도영 ◆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1:40:18"옳지, 예쁘다. 아이. 예뻐라."
다람쥐가 조금씩 다가올 때마다 목소리를 낮춰 격려를 쏟아붇는다. 어쩌면 말 대신 계속 쯧쯧쯧 소리를 내는 것이 소동물의 안정을 위해선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작은 소통은 어디까지나 사심이 많이 담긴 욕심이다.
다람쥐가 다가와서 자신의 손가락 사이에서 밀웜을 빼간다. 이러한 다람쥐의 행동이 퍽 능숙해서 혹시 주인이 있는 다람쥐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앗!"
소리를 내기도 전에 원하는 것을 얻은 다람쥐는 그대로 내뺀다. 뭐, 이런 일이 있으면 저런 일도 있는 거지. 별다른 생각 없이 율이와 놀아주는 데 정신을 돌린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 '청설아!'를 외치며 한 소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저 아이.. 이름은 모르지만 현무와 함께한 합동 수업에서 본 적이 있던 것 같다. 누구였더라..?
//청설이 행동을 제 멋대로 정해서 죄송합니다 도영주8ㅁ8 -
985 문 현-도영 ◆03hByIJzgY (1713633E+5) 2019. 6. 15. 오후 11:41:07그리고 죄송하지만 갑자기 졸음이 쏟아져서 이만 킵하고 다음에 이어도 됭까요..? 별로 돌리지도 못했는데 죄송해요 도영주 9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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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도영 ◆.A.70nlg5s (3218998E+5) 2019. 6. 15. 오후 11:44:04네 괜찮아요! 그럼 저도 시간이 늦었으니 낮에 이어드릴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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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1:44:36가온이는 멀쩡해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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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1:45:13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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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새싹 ◆tt8iCvOr6o (5582803E+5) 2019. 6. 15. 오후 11:46:14현주 푹 주무시구 캡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짓말 마시유...으엉엉엉으엉엉...(우럭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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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Zu8zCKp2XA (1790375E+4) 2019. 6. 15. 오후 11:48:50헤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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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새싹 ◆tt8iCvOr6o (5582803E+5) 2019. 6. 15. 오후 11:50:23헤헤헿이 아니라구요 으아악 헤헤헿이라뇨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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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Zu8zCKp2XA (2784583E+4) 2019. 6. 16. 오전 12:04:14가온이는 괜찮을 거애오 아마두...:3(????
캡틴: 보호 아래에 있으니까!:3
가온: (파들파들)
탈레트: (씨익) -
993 새싹 ◆tt8iCvOr6o (7126223E+5) 2019. 6. 16. 오전 12:07:06가온이가 떨고 있는 건 기분탓인가요..? (동공지진) 캡틴..꽃길을 주시지 않으면 저도 버들이의 꽃길을 없애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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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Zu8zCKp2XA (2784583E+4) 2019. 6. 16. 오전 12:09:13헛....(동공지진)
꽃, 꽃길 주겠읍니다...!!! 사실 꽃길이긴 해오!!!! 그 과정이 힘들어서 글치...(◐◐ -
995 새싹 ◆tt8iCvOr6o (7126223E+5) 2019. 6. 16. 오전 12:11:2388888...약속..하신거애오..(짠한 시선(대체
버들: 오너 그래놓고 지금 버들이를 신나게 굴리잖아..:3..
버들주: 황천길 보이지?
버들: 내 거야?
버들주: 아니 네 가족 거야.
버들: 야 -
996 ◆Zu8zCKp2XA (2784583E+4) 2019. 6. 16. 오전 12:12:48않이 버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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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새싹 ◆tt8iCvOr6o (7126223E+5) 2019. 6. 16. 오전 12:14:13네에에엥? 버들주는 암모것도 모르겠는골용~! ^w^!! (제일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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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Zu8zCKp2XA (2784583E+4) 2019. 6. 16. 오전 12:24:58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들이도 꽃길....!!! -
999 새싹 ◆tt8iCvOr6o (7126223E+5) 2019. 6. 16. 오전 12:29:30꽃길..드리겠습니다!
저어는 30분 뒤 축구할때 다시 오겠습니당...조금만 눈 붙이구 올게용..!! -
1000 ◆Zu8zCKp2XA (2784583E+4) 2019. 6. 16. 오전 12:31:14푹 주무시고 오세요!! 아무래도 제가 터트릴 것 같네요!XD 다음판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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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Zu8zCKp2XA (2784583E+4) 2019. 6. 16. 오전 12:31:25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