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6810047>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77. Imaginary space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9. 5. 3. 오전 12:13:57 - 2019. 5. 15. 오후 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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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전 12:13:57※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편파적인 인사나 반응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 사람있어요! 잊지 마세요!
※항상 인사를 잊지 맙시다 :) 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정확한 사유 없이 갱신이 없어 동결된 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 시트 하차 처리 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4-1. wix웹박수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https://goo.gl/whke5S 를 써주세요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어린이날 미니이벤트 안내 situplay>1555252107>894 -
1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9:34:26그리고 새판을 위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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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이주 (5669384E+5) 2019. 5. 3. 오후 9:36:13얍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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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9:41:25이야아 벌써 77판이라니... 뭔가 행운이 있을 것 같은 숫자!(자연스럽게 끼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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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이나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9:46:59새 판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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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9:48:14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 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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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성주 ◆pc56Zy/gs6 (7511859E+5) 2019. 5. 3. 오후 9:49:51하이이이얏!
유성주가 갱신! 와! 쁘띠 연휴! -
7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9:56:13유성주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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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0:02:43유성주 어서와요 :)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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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라이나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10:04:06불금 22시...
일상을 마구 해치울수 있을거 같아!
일상 할 사람? -
10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10:06:41일상이라. 오랜만에 유민주가 손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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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구슬 수집-은조이 (5669384E+5) 2019. 5. 3. 오후 10:10:58여섯 번째. 구슬 줍기도 벌써 허리를 여섯번째 숙인다 이 말이겠다. 왜 줍느냐 묻는다면 소문 때문에도 그렇고..
"으갹!!!"
계속 밟아서 넘어지니까. 이러다가 머리 깨지겠다. 조이가 툴툴대며 구슬을 주웠다. 어. 뭔가 이상한데.
.dice 30 100. = 79
.dice 0 2. = 1 = 쪼이 우째되는겨..?! -
12 조이주 (5669384E+5) 2019. 5. 3. 오후 10:11:19그대로..앗 일상이야?? (팝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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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라이나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10:12:55좋아요 선레는 누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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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10:14:49선레...! 음..! 선레는 다이스가 최고입니다!
.dice 1 2. = 1
1.유민주
2.이나주
그리고....
.dice 0 2. = 1 -
15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10:15:239살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동공지진) 아무튼 제가 선레로군요! 이벤트 상황으로 하실건가요? 아니면 그냥 일반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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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라이나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10:19:20고민해 보았는데 복도에 전단지 같은것을 붙이는 이나를 보는 이벤트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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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10:23:25알겠습니다!! 그럼 9살 유민이를 보내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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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강유민 - 복도 (3026638E+5) 2019. 5. 3. 오후 10:25:50"후후. 또 연구원 짓이지? 이거?"
학교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는 유민은 참으로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갑자기 자신이 이렇게 어려지다니. 뭔가 작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언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간을 보내면 언젠가는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일단 이대로 있기도 뭐했기에 그는 작은 몸을 움직이며 앞으로 걸어나갔다. 지금 이 사건을 포함해서 그는 연구원들이 도저히 미덥지 않았다. 대체 어떻게 알았는지 학교 입구에 레벨5가 되었다고 플랜카드를 달아두기도 하고... 지금은 또 이렇게 작아지는 사태를 만들기도 하고.... 보통 곤란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걸어가는 도중 그의 눈에 후배의 모습이 보였다.
뭔가 전단지 같은 것을 붙이는 것 같은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손을 들어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이나야! 안녕! 거기에 뭘 붙이는 거야? 후후."
물론 들려오는 것은 9살, 어린 소년의 목소리였다. -
19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0: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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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10:32:26>>19 어른이 된 부장님...! 어른이 된 하선이...!! 완전 예쁩니다!! 와아아아!! 완전 예쁘고 귀엽다..!! (야광봉) 그리고..유민이에게 있어서 연구원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이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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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0:35:02연구원:축하해주려고 플래카드도 걸었는데...(연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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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10:40:19>>21 유민:후후. 하지만 저는 부탁한 적이 없는걸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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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구슬 수집-은조이 (5669384E+5) 2019. 5. 3. 오후 10:43:42"야이 씨 구슬이 왜이리 많아..."
키가 한 뼘 더 작아져버린 조이가 혼란스러운듯 구슬을 줍고다녔다. 이리저리 뽈뽈대며 걷는 건 둘째치고. 조이가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기겁을 하며 뒤로 물러섰다.
"내 머리가!"
커리큘럼을 받기 전 시간대인가? 조이의 두 눈동자가 벌벌 떨렸다.
"내 흑역사!!! 조이가 아니라 검은 머리에 검은 눈 평범한 조이잖아!!"
"뭐?! 평범한 조이라고?! 맙소사!!"
??????????
"...조이는 그렇다 쳐도 하민이는 왜 저래요?"
"..........아이들의 대화에 어른이 끼면 안 되겠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소장님...?"
.dice 30 100. = 78 -
24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10:47:36와아아! 조이...구슬 엄청 많이 모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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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라이나 - 유성 (5683578E+5) 2019. 5. 3. 오후 10:53:38복도에 전단지를 만들어 붙이고 있다.
내용은 대충 이렇다.
몸 상태가 변해도 침착하고 가만히 그리고 주변 저지먼트에 연락하라
이상한 구슬을 주으며 돌아다니는 사람은 그만두고 저지먼트에게 반납할것
이런 이상한 일은 초반에 빠르게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상한 소문을 믿고 도가 넘는 행동을 할 사람은 언제나 나온다.
그것은 완벽히 막을수는 없지만, 적어도 예방하는 정도는 될수 있을거다.
다들 열심히 저지먼트 일 하고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
그때 어디선가 어린 목소리가 들렸다.
그쪽을 보자 어린 아이가 있었다.
목소리의 늬양스니 행동거지 하니 그리고 이 사태를 보아하니 아마.
강유민 선배인거 같다.
"... 이런 여기는 고등학교 인데 어디로 들어온거니." -
26 구슬 수집 - 임유성 ◆pc56Zy/gs6 (7511859E+5) 2019. 5. 3. 오후 10:56:37"구슬~구슬~ 구슬구슬~"
점점 많아지는 구슬에, 주머니에 다 담지 못하고 썰매로 쓰던 포대자루를 꺼내온다.
"여기도 구슬! 저기도 구슬! 이 구슬 다 내꺼다!"
반짝이 모으기용의 양초 모자를 쓰고 뽈뽈대면서 이리 뒤지고, 저리 뒤지고.
"저기... 멀었슴까? 슬슬 검사시간임다"
"핫, 벌써? 주사는 아니지?"
"음... 신체 연령에 따라서 정신적인 부분도 따라가는건가..? 아니 딱히 그런 사례는 없었는데. 그냥 성격이 유치했던가"
흥미롭다는듯이 이것저것 기록하는 연구원.
매달린 꼬맹이까진 괜찮지만 역시 구슬들은 무거워보입니다만.. 절대로 손에서 놓을것 같지 않기에 한숨 한 번 쉬고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dice 30 100. = 57 -
27 유성주 ◆pc56Zy/gs6 (7511859E+5) 2019. 5. 3. 오후 10:57:41유성 : 핫, 어디선가 날 부르는 기분이 들었쪄!
연구원 : 착각임다. 여긴 저희 둘 뿐임다. -
28 유민-이나 (3026638E+5) 2019. 5. 3. 오후 10:58:45"후후. 글쎄. 난 입구로 당당하게 걸어왔는데...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네."
물론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진 그도 알고 있었다. 지금의 자신은 어린아이의 모습이었다. 말 그대로 어린아이로 대하거나, 혹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겠지. 그렇게 스스로 추측을 하며 그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면서 그녀가 붙이는 무언가를 바라보았다.
몸 상태가 변해도 저지먼트에 연락을 해라. 열심히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하선이에게 잘 말해야겠는걸. 이나가 열심히 활동을 한다고 말이야. 후후. 물론 지금의 나는 어린 상태니까 나중에 커지면 해야겠지만... 아. 일단 묻는건데, 내가 누군지 모르는 것은 아니지?"
그건 좀 낭만적이지 않은데. 그렇게 장난스럽게 말을 덧붙이면서 웃는 그는 실눈을 살짝 뜨고 구슬에 대한 전단지도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그녀에게 물었다.
"구슬을 모으는 이들이 많이 있는 모양이지? 후후. 나도 내일은 조금 모아봐야겠는걸. 일단 회수하는 느낌으로 말이야."
일단 특이사항은 없냐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까치발을 들어올리는 것은 일단 최대한 눈을 맞추려고 하는 그 나름대로의 행동이었다. -
29 라이나 - 유성 (5683578E+5) 2019. 5. 3. 오후 11:04:26"누군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3학년 강유민 선배님."
허리를 살짝 숙여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며 말했다.
강유민 선배는 구슬얘기에 관심을 가지는것을 보인다.
"그렇습니다. 이상한 소문을 듣고 구슬을 모아대는 사람이 있는듯 한데, 이런것은 언제나 주변에 혼란을 불러올 뿐입니다."
"어떤 의도로 구슬을 모으게 하는지는 모르지만 이것을 방치해둔다면 구슬을 가지고 여러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가령 구슬을 빼앗기위해 폭력을 휘두르거나 금품으로 거래를 시도 한다던가 말입니다."
"이런 사태는 방관해서는 안됩니다. 시급히 학생들을 진정시키고 이 소문에 대한 기대감을 없애야 합니다." -
30 라이나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11:06:34라이나 : 다들. 특히 저지먼트들은 분명 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열심히 돌아 다니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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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라이나 (5683578E+5) 2019. 5. 3. 오후 11:10:17그 와중에도 돌아다니며 구슬 얘기하는 사람을 붙잡아 교칙과 소문에 대한 대처 방식을 짧게 훈육하고 구슬을 소지한사람것을 압수한다.
라이나는 압수를 하러 돌아 다녔다!
효과는 .dice 30 100. = 41 했다! -
32 라이나 (5683578E+5) 2019. 5. 3. 오후 11:11:02앗 이제 알아챘는데 라이나 - 유성이라고 이름표를 붙이고 있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요! -
33 유민-이나 (3026638E+5) 2019. 5. 3. 오후 11:12:20"그래? 유감인걸? 1학년 라이나 후배님."
머리를 쓰다듬으려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냥 한번은 괜찮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지금의 자신은 어린아이. 조금 서비스를 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는 일이었다. 아무튼 그녀의 쓰다듬을 받아들이다가 그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는 듯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자고로 이상한 소문이 돌면 꼭 그것에 몰려드는 이가 있기 마련이지. 일단...위험할지, 위험하지 않을지는 알 수 없지만 하선이의 판단에 맡길 생각이야. 총 책임자는 하선이니 말이야. 그래도 조금 경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니, 나는 나대로 회수를 할겸 모아둬야겠는걸? 그 구슬 말이야."
물론 그 소문이 사실일지, 거짓일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그녀의 말에는 충분히 일리가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말에 어느정도 동의를 하면서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였다.
"후후. 도와주고 싶긴 하지만 보다시피 어린아이가 되어서 말이야. 그래서 지금 나에게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 그러니까 일단 저지먼트 학생들 중에서 변하지 않은 이들을 모아서 대책을 얘기해보는 것은 어때?"
나름대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그는 미소를 보였다. 9살 어린아이가 허리에 두 손을 올리고 엣헴 하는 모습은 과연 어떻게 보일까? -
34 구슬 수집-은조이 (5669384E+5) 2019. 5. 3. 오후 11:14:32그렇습니다. 저지먼트들은 분명 이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열심히 돌아다니겠지만.
조이는 700개를 모아 신룡에게 인생을 날로 먹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기 위해서지롱!!!!!! >:ㅁ!!!!!!!!! <- ????
"구슬 많다."
"그 말만 여덟 번째야."
"사실 하루에 열 번 채워야해."
"..굳이?"
"하민아."
어린 조이는 진지했다.
"벽 너머 사람은 랭보를 위해 밤을 새는데 나라고 열 번 못 채울리가 없잖아."
좋은 말로 할때 다시 벽 넘어가라.
"네..."
구슬구슬 주섬주섬!
.dice 30 100. = 67 -
35 조이주 (5669384E+5) 2019. 5. 3. 오후 11:14:47구슬 부자가 될 거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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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1:19:03음믐... :3
이벤트 안내에도 적혀있지만 구슬 탐색 레스를 작성할 땐 나메칸에 [구슬 수집-캐릭터명]을 꼭 적어주세요
적지 않은 탐색 레스는 정산시 무효 처리 됩니다!!! -
37 라이나 - 유민 (5683578E+5) 2019. 5. 3. 오후 11:19:06잠깐 머리를 쓰다듬은뒤 손을 때고 말을 이어갔다.
"뜬구름 잡는 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건 언제나 좋지 않은 일이 엮이기 마련입니다. 소문의 진상과 자체보다도 그로 인해 몰리는 사람들의 혼란을 저는 더 원치 않습니다."
화재나 지진으로 인해 건물을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이 서로 밟고 지나가거나 다치는 일. 대정전일때 사람들이 모두 혼란에 빠지고 도둑질이나 강도질을 하는것 같이.
"좋습니다. 안그래도 다른 저지먼트 인원들에게 연락을 취해볼 생각이었습니다. 전원에게 집합을 요청 하고 싶었으나 제 권한밖이라 생각해서 먼저 사태 조취를 위해 이렇게 포..."
그러다 문득 모순을 알아챘다.
"생각해보니 저지먼트에서 아무 회의도 없었는데 제 멋대로 이렇게 포스터를 붙여 저지먼트의 행동 대처를 대변해버린것이..."
실수다 실수 했다아. -
38 라이나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11:20:31>>36
이런 왜 그 문구를 못 봤는지.
그럼 지금까지 제가 쓴것은 무효로 해야 겠네요 -
39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1:21:46>>38
아쉽지만 그렇게 되겠네요... ;ㅅ; -
40 구슬 수집 - 라이나 (5683578E+5) 2019. 5. 3. 오후 11:23:26그 와중에도 돌아다니며 구슬 얘기하는 사람을 붙잡아 교칙과 소문에 대한 대처 방식을 짧게 훈육하고 구슬을 소지한사람것을 압수한다.
라이나는 압수를 하러 돌아 다녔다!
효과는 .dice 30 100. = 75 했다!
/에잇 지금이라도 다시! -
41 유민-이나 (3026638E+5) 2019. 5. 3. 오후 11:26:41"후후. 항상 느끼지만, 역시 1학년들은 너무 성급하게 움직일 때가 많단 말이야. 하지만, 난 그런 빠른 행동이 마음에 들더라."
3학년으로서 보일 수 있는 여유를 가득 보이면서 그는 말 끝을 흐리는 이나를 바라보면서 귀엽다는 듯 이야기했다. 나도 1학년 때는 저랬지. 그런 느낌으로 생각을 하기도 하며,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다가 그는 그녀에게 말을 이었다.
"괜찮아. 이번 것은 내가 허락해줄게. 후후. 일단은 당장의 혼란을 막는 것이 중요한 법이니까."
하지만 다음 번에는 안되는 거 알지?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한쪽 눈을 감고 윙크를 그녀에게 날렸다. 그리고 근처 벽에 조심스럽게 등을 기댄 후에 뭔가 생각을 하는 듯 하다가 그녀에게 이야기를 했다.
"그건 그렇고, 대체 연구원들은 뭘 하길래 이렇게 또 작아지는 사태를 만든걸까. 후후. 보나마나 또 연구원들이 한 거 아니겠어? 이거? 다시 원래대로 커지고 싶은데 그게 좀처럼 되질 않아. 다른 애들은 무사할런지. 일단 너는 무사한 것 같지만 말이야."
하선이는 괜찮을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하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물론 자신의 연인이라면 괜찮을 거라고 그는 결론을 내렸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인첨공의 자랑거리인 그녀가 아니던가... 무엇보다 곤란한 상황이 벌어지면 자신에게 연락을 할 거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속으로 결론을 마쳤다.
"아무튼 원래 크기로 돌아가면 나도 도와줄게. 후후."
//괜찮습니다! 이나주! 이름 실수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법이죠!! -
42 구슬 수집-은조이 (5669384E+5) 2019. 5. 3. 오후 11:31:21"주워도 끝이 없네."
그래도 뿌듯해. 라며 조이가 실실 웃었다. 그런 조이를 이상한 시선으로 내려다본 하민이 왜? 라고 질문하자 조이가 가슴을 쭉 펴고 당당하게 웃었다.
"618개째야."
"아하?"
"82개만 더 모으면 신룡을 불러낼 수 있어!"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줍는구나. 하민이 납득했다.
"김에 나도 같이 날로 먹게 해달라고 빌어주라."
아니, 일단 신룡이 안 나타난다니까..?
.dice 30 100. = 67 -
43 유민-이나 (3026638E+5) 2019. 5. 3. 오후 11:32:15이 정도면 정말로 마지막에 700개 모으면 신룡 나타나게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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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라이나 - 유민 (5683578E+5) 2019. 5. 3. 오후 11:32:47"이런 일은 언제나 초반에 어떻게 해야 하는데 아무도 소식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괜찮다고 하는 말에 작게 안도 한숨을 내쉬었다.
"연구원분들은 이런 이상한 사태를 일으킬게 아니라 좀더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해야 할것입니다. 도시에서 이상한 연구에 지원하도록 해주니 이런 사단이 나는것입니다."
째릿 하고 내가 포스터에 써놓은 '몸상태가 변한 사람' 이라는 단어를 봤다.
그래도 연구원들은 전혀 뜨끔하지 않겠지만.
"도와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이런 일에는 언제나 손이 부족해서-"
그 순간 다이스가 굴러갔다.
데구르르르
.dice 0 2. = 1 -
45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1:33:17않이 조이쟝... 구슬 장인이냐구요(????)
세계관이 달라서 신룡은 나타나지 않겠지만... 꿈을 가진다는 건 좋은 일이죠(대체 -
46 라이나 - 유민 (5683578E+5) 2019. 5. 3. 오후 11:34:17펑 하는 느낌이 들더니 시야가 낮아졌다.
"..?"
이상한 느낌에 몸 주변을 흩어보니 나 한테도 어려지는 현상이 일어난듯 했다.
"...하아."
깊은 한숨을 내쉬고 포스터를 내팽게 쳤다. -
47 조이주 (5669384E+5) 2019. 5. 3. 오후 11:37:04구슬 장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맞아..조이는 구슬 장인이야...!!!!!! 정확히는...어..음.........구슬(프게 우는게 특기인)장인 ^ㅁ^..? (뭔
아아ㅅ 앗 신룡이 나타나지 않는게 세계관이 달라서라니...ㄱ..괜찮아 조이야! 행복회로 돌리자! 꿈을 갖는 건 좋은 일이야!! ^ㅁ^!!!!
조이: 맞아 ^ㅁ^! 신룡이 없으면...
하민: (설마)
조이: 내가 신룡이 되면 돼.. -
48 라이나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11:38:25>>47
이 엄청난 논리 회로! -
49 유민-이나 (3026638E+5) 2019. 5. 3. 오후 11:38:35"......."
바로 눈앞에서 작아지는 후배를 바라보는 것은 어떤 기분인지 그는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지금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보통 막막한 것이 아니었다. 이렇게 작아지는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자신처럼 어린아이가 되버린 이나를 바라보면서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그 물음이 보통 조심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저기, 괜찮니? 이나야?"
한숨을 내쉬면서 포스터를 내팽겨치는 그녀의 모습를 바라보면서 그는 포스터를 집어들려고 했다. 이대로 버려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아무튼 그 후에 그는 잠시 말을 가리듯이 생각을 하다가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이야기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이도 있는 것 같으니, 일단 시간을 좀 기다려보는 것은 어때? 아무리 짜증난다고 해도 이렇게 버리거나 하면 안되지. 후후. 저지먼트는 뒷처리도 깔끔하게 해야하는 법이거든."
나름대로 조언을 하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다시 커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괜히 천장을 바라보면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다. -
50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1:40:10그래요 시간이 지나면 어른도 될 수 있는 걸! :3(????
ㅋㅋㅋㅋㅋㅋㅋㅋ조이쟝... 신세계의 신룡이 되는 것이다!(대체 -
51 라이나 - 유민 (5683578E+5) 2019. 5. 3. 오후 11:43:46"저는 괜찮습니다. 포스터는 무거워져서 내려놓은겁니다."
쳐다보지도 않고 능력으로 포스터를 집어 들어내었다.
울화통 느낌에 주먹 꾹 쥐고 천장만 쳐다보다가 뭘 할지를 정했다.
유민 선배 말이 맞다.
"알겠습니다. 일단 시간경과는 나중에 보고 저지먼트 실로 가면 좋을듯 합니다."
복도에 유아 저지먼트가 돌아다니는건 그다지 느낌이 안 좋을거다.
아니 귀여움 취급 받는것이 싫을거다. 부끄러울지도 모르고. -
52 조이주 (5669384E+5) 2019. 5. 3. 오후 11:45:36
-
53 유민-이나 (3026638E+5) 2019. 5. 3. 오후 11:47:06"후후. 저지먼트 부실이라. 그것도 방법 중 하나지. 후배는 그곳으로 향하게?"
자신은 어쩔까. 그는 잠시 생각했다. 하지만 굳이 저지먼트 부실로 가기보다는 이 작은 몸으로도 주변을 살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은 가지 않겠다는 듯이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애초에 지금까지도 계속 그는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바라보고 있었으니까. 일단 아직까지는 사태가 그리 심각하진 않은 것 같지만...
"나는 저지먼트로서 일단 복도를 좀 더 둘러볼 생각이야. 후후. 혹시 모르잖아? 내 치료의 힘이 필요한 이가 있을지도 말이야. 특히 이런 혼란 사태니까 더욱..."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그것은 치료의 힘이었고 필시 이런 혼란 상태에서는 치료를 필요로 하는, 다친 이가 있을지도 모르기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주변을 다시 둘러보았다.
물론 이곳에서는 딱히 다친 이가 보이거나 하진 않았다. 괜히 멋쩍은 표정을 지으면서 그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녹색 구를 만들었다가 그것을 없애버리면서 두 어깨를 으쓱했다.
"후후. 물론 아무도 안 다치는 것이 베스트지만 말이지." -
54 유민주 (3026638E+5) 2019. 5. 3. 오후 11:47:37그 사이에 또 다시 혼란의 카오스가.?!
-
55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1:48:36쉬폰 레모네이드!!!
-
56 조이주 (5669384E+5) 2019. 5. 3. 오후 11:51:16(피슝 탕) 후↗응↘! 카피탄,,, 다레오 웃테루~~ 후자케루나~
-
57 라이나 - 유민 (5683578E+5) 2019. 5. 3. 오후 11:54:56"일단 이 포스터는 내려놔야 할거 같습니다."
계속 들고 다니기에는 약간 애매모호하다.
손에 녹색공을 띄우는 강유민 선배님의 손을 보고 생각난게 있어 말했다.
"그러고보니 레벨 5가 되셨다고 하던데 훌륭하십니다. 0에서부터 5까지 순식간에 되었다고 하더군요."
나도 레벨 4 이긴 하고 그 연산식들은 머리속에 계속 맴돌고 있다.
다행히도.
"혼란스러운 사태에는 반드시 사고가 있기 마련입니다. 강유민 선배님 능력이면 일들이 모두 잘 되어 가겠군요." -
58 Капитан◆YdCzFQd4qI (9562828E+5) 2019. 5. 3. 오후 11:54:58크윽 무섭도다 신세계의 신룡 조이...(??????
-
59 구슬 수집-은조이 (5669384E+5) 2019. 5. 3. 오후 11:55:14"이건 오늘의 마지막 구슬이야!!!!"
조이가 잔뜩 기대하는 얼굴로 구슬을 주워 자루에 담았다. 얼추 30개가 넘어가니 700개는 훌쩍 넘을 것이다! 조이의 눈이 미리 준비해둔 가장자리가 금색 실로 재단된 붉은 벨벳 천을 향했다.
주워낸 구슬까지 전부 우수수 쏟아내고....
"나타나라 신룡신룡!"
이상한 주문까지 외웠으나..
"..."
..그 누구도 오지 않았다.
.dice 30 100. = 87
"...그냥 구슬 모아서 팔자."
"...그러자."
두 남자가 체념하는 11시 55분. -
60 조이주 (5669384E+5) 2019. 5. 3. 오후 11:56:30아니 세상에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맞아...무섭지..신세계의 신룡 조이.....(뭔
조이: (점점 내 정체성이 이상해지는데)
앗 진짜 구슬 마스터 되는거 아냐 이러다..? -
61 유민-이나 (3026638E+5) 2019. 5. 3. 오후 11:57:12"...후후. 역시 본 거야?"
하긴 안 보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설마 입구에 그렇게 달아뒀을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마음만 먹으면 누군가를 노화시켜버릴 수도 있는 강대한 힘이 바로 이 손아귀에 담겨있었다. 정확히는 머릿속 연산식으로 이뤄지는 것이지만.... 어쨌든 사용하기 위해서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손이었다.
"...일단 레벨 0에서부터는 아니야. 후후. 난 1 판정을 받았거든. 여기에 올 때. 물론 지금은 레벨5이긴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자만을 하거나 할 생각은 없어. 애초에 레벨이라는 거, 나에게 있어선...그냥 강한 힘이 있느냐 없느냐의 의미밖에 없거든."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낭만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는 강대한 힘. 그 힘을 언젠가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다짐하며 그는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다치는 이가 있으면 얼마든지 알려줘. 바로 달려가서 치료해줄테니까." -
62 5월3일 구슬 정산!!◆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전 12:00:38임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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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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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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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3 보상은 곧 뱅크에 반영하겠습니다!! -
63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2:01:14...저 압도적인 차이를 보라....(동공지진)
-
64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전 12:02:10^ㅁ^..쵸큼.. 자제해야겠단 생각이 들어버려따..(압도적인 차이에 동공강진)
-
65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2:05:22오늘자 정산결과 새월주가 1주일간 갱신을 하지 않아 진새월 시트가 동결되었습니다!
-
66 라이나 - 유민 (1767629E+5) 2019. 5. 4. 오전 12:10:03이곳 저곳 레벨 5다 레벨 5다 노래를 부르는데 모르는것은 이상하다.
"저 또한 강유민 선배님 말대로 능력은 특권으로 보다 힘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은 그저 힘일 뿐이다.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른것이다.
"다치는 사람이 없게 하는것이 저의 일입니다."
강유민 선배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 누군가 다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계속 대처를 한다면 큰 사고는 없을것이다.
저지먼트 실로 향한다. 거기도 할일이 있겠지. -
67 라이나주 (1767629E+5) 2019. 5. 4. 오전 12:13:43캐푸틴! 1회 첫 보너스가 있어!
-
68 ???????◆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전 12:14:01누군가는 한가득, 누군가는 소소하게 구슬을 모은 그 날 밤. 소등 시간이 지나 기숙사의 불은 모두 꺼지고, 학생들이 잠에 드는 시간.
여러분 역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잠이 잘 오네요. 베개에 머리를 뉘자마자 금새 몸이 나른해지면서 의식이 멀어집니다.
한없이 깊은 곳으로 무언가에 끌려가듯, 아주 깊게... 가라앉듯이...
유리 구슬끼리 부딪히는 듯한 잘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서서히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한 소녀가 구슬을 손으로 쥐어 올렸다가 그대로 놓아 바닥으로 굴리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소녀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여러분을 보고 헤죽 웃었습니다.
"고마워."
소녀가 짧게 말하는 것과 동시에 이상한 현기증이 덮쳐옵니다.
여러분은 어느새 스르륵 눈을 감고 다시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다시 눈을 떴을 땐 이미 아침이었습니다. 조금 전의 그건 꿈이었던 것 같네요. 기묘한 꿈입니다. 어떻게 보면 호러영화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상하네요? 여러분이 열심히 모았던 구슬이 전부 사라져 있었습니다. ...그건 정말로 꿈이었던 걸까요?
//원래 0시에 올리려고 했는데 지각해부렀네요... -
69 라이나주 (1767629E+5) 2019. 5. 4. 오전 12:14:13
그런데 캡틴! 하니까 이게 생각나네요 -
70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전 12:14:49>>67
핫... 세상에 그걸 안 더했구나...(흐릿
갸아악 정산결과 다시 올릴게요 어쩐지 뭔가 허전하다 했어!!!(머리박음(? -
71 정산 수정입니다 갸아아악!!!◆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전 12:16:34임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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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은 다 했는데 이나만 빠트렸었군요... 암튼 수정임다 수정!!! -
72 유민-이나 (0344899E+5) 2019. 5. 4. 오전 12:18:27"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가 다수지만 말이지. 후후."
참으로 난감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저었다. 물론 그 생각을 부정할 마음은 없었다. 그저 생각이 다를 뿐이니까.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낭만과는 거리가 멀었다.
우선 콜드케이스부터 어떻게 처단하고, 그 이후에는 자신이 원하는 낭만을 쫓아서 계획하던 것을 하나하나 수행하겠다고 그는 다짐했다. 이전의 자신이라면 모를까. 지금의 자신은 그럴 수 있는 힘이 있었다.
아무튼 저지먼트 부실로 향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자신은 다른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돌아다니다면 원래대로 돌아갈지도 모르고, 어쩌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를 만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게 일단 돌아다니자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자신은 자신 나름대로의 일을 하기 위해서...
"후후. 그건 그렇고 슬슬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이것으로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나주! :) 아...아니..근데 저 떡밥은...?! -
73 라이나주 (1767629E+5) 2019. 5. 4. 오전 12:25:46수고하셨습니다!
-
74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전 12:28:05두 분 수고하셨어요 :3
-
75 라이나주 (1767629E+5) 2019. 5. 4. 오전 12:31:27이나를 이벤트 굴리는데 한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이 이벤트에 대해 이나는 계속 진지하게 보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머리 텅 비우고 구슬이나 모으자 하는게 나을까요?
이벤이니까 가볍게 즐길까 아니면 캐릭터성을 위해 유지 할까... 고민중.
어떻게 생각하나요? -
76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전 12:33:04엄.. 글쎄요..? 이나주가 하고 싶으신대로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3
-
77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2:41:34음...그것은 이나주가 직접 생각하고 정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일단 캐릭을 굴리는 것은 이나주이니까요!
-
78 라이나주 (1767629E+5) 2019. 5. 4. 오전 12:44:04이벤트까지 저래야 하나 다들 불편해 하진 않을까 생각해서 물어본거 였는데 다들 제가 원하는대로 해도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그래도 조금은 덜 진지하게 가는게 낫겠죠! -
79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전 12:44:59어른이 된 부장님으로 일상 돌려보고 싶은데 넘우 졸리내오...
자고 일어나서 해야지... 다들 잘자요 :3 -
80 라이나주 (1767629E+5) 2019. 5. 4. 오전 12:49:43어른스런 부장님이 눈앞에 어른어른 거립니다!
잘 자요! -
81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2:55:51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
-
82 라이나주 (1767629E+5) 2019. 5. 4. 오전 12:57:28전 안 잡 니 다!
-
83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02:55아앗...잘못 보고 말았어....!! (동공지진)
-
84 구슬 수집 - 임유성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전 1:16:29"내~게 사자같은 고양이같은 늑대같은 구슬! 내~게 호랑이같은 기린같은 들소같은 구슬! 넘치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이리 쪼르르 저리 쪼르르 구슬은 모여가고 포대는 무거워집니다.
"아~아. 오리온 자리아래에...구슬! 밤 하늘의 별님 달님만큼 구슬을 모으자아~"
"이렇게 잔뜩 모아두면 끼로당 쩌노백원은 받으려나? 음... 딱 바도 비싸보이는 느낌이긴 한데 여기저기 다 이쓔니까 왠지 흐난거가꼬..."
"하암...졸리다. 집에 갈래"
포대자루를 질질 끌면서 돌아갑니다만. 그 와중에도 주섬주섬 구슬은 주워모으는 유성이였습니다.
.dice 30 100. = 100+50 -
85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전 1:17:09핫, 잭팟!
그나저나 유성이도 어려진 김에 캐붕 팡팡 내고 있으므로... 괜찮지 않을까요. -
86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22:55아..아닛...잭팟이라니..! 엄청나군요!
-
87 구슬 수집 - 임유성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전 1:27:21"네 어릴 때 까마귀마냥 반짝이는걸 좋아했다고 듣기야 했는데"
"마쟈마쟈 반짝반짝은 좋아. 반쨕이 다 내꺼다."
"아니 그래도 내 방까지 뒤집어 엎는건 좀 아니지 않냐?"
"구치만 내 방엔 이제 반짝반짝 없는걸?"
"아니, 그...하아... 꼬맹이니까 화 낼 수도 없고. 돌아오면 두고보자 망할 꼬맹아"
"그래서 반짝반짝은 더 없어?"
"없어!"
쫒겨났다.
.dice 30 100. = 80
//원래 가챠 잘 나오면 계속 굴려야 하는 법입미다. -
88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전 1:28:10.dice 0 2. = 1
-
89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28:16아닛...! 또 잘 나왔어...!!
-
90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전 1:28:33순식간에 400개 가까이! 이것은 좋네요.
그으럼 슬슬 자고 훈련은 자고 일어나서 할까...
다들 안녕히 주무시는 거시야요 -
91 구슬 수집-은조이(+훈련) (4244239E+5) 2019. 5. 4. 오전 1:31:47>>0
신룡이 없다. 조이는 시무룩해져선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바닥을 아무렇게나 구르고 다니는 구슬을 집어들었다가, 제 몸이 다시금 아홉살의 형태로 돌아왔음을 깨달았다.
"에이, 젠장."
"그 작은 몸으로 욕을 하다니. 동심파괴야."
조이는 실실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러고보니, 이때였나. 아닌데. 이 다음인데. 아마 열 하나, 열 둘. 그때였을까. 조이가 무언가를 고민하다 연산식을 떠올려보았다. 오.
"이야. 이 상태로도 연산식이 가능해. 대박이다."
"아, 그러면 더 빨리 주워."
조이는 입술을 부루퉁 내밀다가도 붉은 색안경을 쓰고는 연산식을 떠올려냈다.
"....뭐 해..?"
"붉은 색은...세 배 더 빠르지..."
"...."
.dice 30 100. = 71+50 -
92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전 1:33:06??? : 에이잇! 모카고의 저지먼트는 괴물인가!
-
93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34:57안녕히 주무세요!! 유성주!! 그리고..조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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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전 1:35:00유성주 잘자구 아니 그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전 1:36:42붉은 조이 ^ㅁ^~!!!!
나머지 9번은..자고나서 해야겠다..(주륵) 알뜰살뜰 모아서 계수 냠냠 해야지....(주르륵....)
다들..잘자..^-ㅠ.. -
96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45:06그럼 저도 오늘 밤은 이만..!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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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전 11:07:4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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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유성주◆pc56Zy/gs6 (2902519E+5) 2019. 5. 4. 오후 12:32:19유성주가 갱신! 해피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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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2:42:43안녕하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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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3:46연.휴.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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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2:23:46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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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2:27:19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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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2:35:29어서오세요 유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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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2:39:21캡틴과 유성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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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2:40:28이익... 오랜만에 게임 좀 하겠다는데 자꾸 멈춰버리네요... 갸아악...
벌써 몇 번째 재시작이야... 게임을 하지 말고 일상을 돌리라는 뜻인가...(흐릿 -
106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2:48:49.....그..그럴땐 의지를 내서 이겨내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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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3:11:07의-지...
일단 재부팅 한 번 해보고... 그래도 아니면 뭐 그냥 느긋하게 뒹굴거리죠 :3 -
108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3:16:04밥먹고 돌아왔습니다!
축복하라! 3일 연속의 쁘띠 연휴를! -
109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3:33:01어서와요 유성주 :)
연휴! 연휴!! 쁘띠라도 좋아요!!!(덩실덩실(? -
110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3:36:18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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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구슬 수집 - 임유성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3:48:07포대자루 질질 끄는 소리와 구슬들이 부딛히는 두루룩 두루룩 소리가 저지먼트 부실 내에 울려퍼진다.
이미 많이들 다녀갔을 부실인데도 기어코 어디선가 구슬을 꺼내온다.
물론 그 와중에 이리저리 어지러진건 당연히 따라올 결과였다.
한참을 모아서 수백개가 넘는 구슬을 찾았음에도 그 이상을 탐하는 못된 까마귀마냥 이리 헤집고 저리 헤집어서 결국은 꽁꽁 숨겨진 구슬을 찾아낸다.
그래도 부장 무서운건 기억하는지 잡히기 전에 총총대며 도망가지만,
구슬 부딛히는 두루룩 두루룩 소리는 인첨공 끝에서 끝까지 울려퍼질듯 소란스럽기만 하다.
.dice 30 100. = 79 -
112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3:54:38까마귀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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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3:56:43유민주는 잠시 볼일을 보러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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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구슬 수집-은조이 (4244239E+5) 2019. 5. 4. 오후 4:01:34"ㅓㅏㅏ!! 쪼이...구슬 줍는다!! 주워서 행운의 부적이라고 팔아버릴거야~!"
저지먼트가 저래도 되는건가. 작은 몸으로 뽈뽈 걸어다니던 조이가 구슬을 열심히 줍기 시작했다. 저 멀리서 지켜보던 해슬과 휘성의 미간이 좁혀지고, 아예 하민은 고개를 내젓고 있었다.
"으갸ㅏ악ㅇ악!!"
물론 조이가 구슬을 밟고 또 넘어지자 후다닥 뛰어갔지만.
.dice 30 100. = 73 -
115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4:14:50유민주 다녀오세요 :) 조이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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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4:56:00유성이특) 까맣고 반짝반짝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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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5:22:07반짝반짝!! :3
오늘이 가기 전에 일상을 돌려볼까 합니다 :3
어른이 된 부장님이랑 놀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
118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5:32:13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그리고...어른이 된 부장님이랑 놀 사람이라니..! 하지만 캡틴이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유민이였던 것으로 기억하기에 일단 저는 보류를...!
그런고로 돌아오면서 다이스를...!
.dice 0 2. = 0 -
119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5:32:25그리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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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5:33:37칫... 원래대로 돌아오다니...(?????
암므튼 유민주 어서와요 :) -
121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5:38: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안타까워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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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5:46:26그야 원래대로 돌아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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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5:47:52하지만 부장님이 어른이니까 괜찮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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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5:49:34그리고 캡틴만 괜찮다고 한다면... 6월달에 서브 이벤트라는 느낌으로 스킬아웃 집단의 범죄를 해결하는 느낌으로 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개인 이벤트는 아니고 전에 피의 산타클로스같은 그런 느낌으로 저지먼트 활동중에 벌어진 일이라는 느낌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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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5:49:39유성주는 항상 일상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지금은 괜찮은 거시야요 -
126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5:51:39호엑 6월... 한참 뒤네요...가 아니구나 한달 뒤네요... 시간 진짜 빠르네(흐릿
네 괜찮슴다 :3 서브 이벤트라니 기대되는군요!!
>>125
쁘띠 연휴를 이용해 마구마구 돌리는 것입니다! :3 -
127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5:52:49마구 마구 돌리는 일상! 그것이 행복의 한 조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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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5:57:27선레는 다이스로 결정하도록 해요!! :3
.dice 1 2. = 1
1 으-른 부장님(?
2 까마귀 유성쟝(?? -
129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5:57:42저어가 선레군요...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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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6:00:53일단 기획을 위해서는 한달 정도의 시간이...(끄덕) 이번에는 약간의 퍼즐 요소를 넣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아무튼 그건 조금 더 생각해볼게요! 그리고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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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유성주◆pc56Zy/gs6 (2902519E+5) 2019. 5. 4. 오후 6:00:54음...
구슬 모은다고 땡깡피는 유성이 뒷목잡기? -
132 서하선-구슬잔치(?)◆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6:21:56뭔가 이상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익숙해질 때가 됐지. 이번에도 연구소 쪽에서 뭔가 저지른 건지, 누군가의 장난인지는 몰라도 또 몸에 변화가 생겼다. 몸의 일부가 동물로 변하거나 일상적인 동작이 불가능할 정도로 작아진다던가 하는 일이 아니라 그냥 몸이 좀 성장한 것뿐이니 그나마 다행인가. 평소보다 길어진 머리를 느슨하게 뒤로 묶어 내리고, 교복 대신 사복을 걸치고 있으니 묘한 기분이 든다. 참 묘하단 말이지. 이렇게 연령이 변한 것도, 학교 여기저기에서 구슬이 굴러다니는 것도. 발치에 하나 굴러다니던 구슬을 주워 들여다보며 중얼거렸다.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라…”
이미 연령대가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이상한 일이 아닐까? 구슬을 전부 수거하면 이 현상도 멈추는 걸까? 의문은 많지만 실험해보기엔 꽤나 성가신 건이다. 구슬을 모으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지금도 온갖 곳에서 여러 학생들이 구슬을 탐내며 학교를 여기저기 들쑤시며 뒤지고 있으니까. 정말 놀랍게도 저지먼트 부실 역시 털렸다. 조금 전에 어질러진 부실을 발견하고 정리한 뒤에 알게 된 거지만. 뭐, 따로 사라진 비품은 없었으니 다행이긴 한데.. 아무튼 이렇게들 열정적으로 모으고 있는데, 문제는 구슬이 끝없이 나온다는 것이었다.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줍는 양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다. 누가 뿌리고 다니기라도 하는 건가? 하지만 구슬을 뿌리고 다닌다면 분명 눈에 띌 텐데, 목격정보도 뭣도 아무것도 없고.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지.
“하여간,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뭐야, 여기도 있네.”
여기도, 저기도 있네. 바닥을 구르는 구슬에 눈길이 가서 하나 줍고, 살짝 고개를 돌리니 주변에서 열심히 구슬을 줍는 아이가 보인다. …아이…가 보이는데, 아이보다는 아이가 끌고 다니는 포대자루에 더 눈길이 간다. 아니, 저렇게까지 하면서 모으는 거야?
“그렇게 끌고 다니다가 자루 터진다. 아니, 그보다 자루까지 준비해서 모으는 거야?”
구슬 모으기에 푹 빠져있다면 못 듣겠지만, 어쨌든 조금 가까이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음, 밖에서 들어온 아이일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나처럼 나이가 변한 학생일지도 모르니까.
//유성쟝 어린아이 모습인거 맞겠...죠...?(자신없음(? -
133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6:22:30오오 퍼즐이라... 방탈출 매니아 유민주의 기획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대탈출급 퍼즐 기대할게요(부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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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6:32:31(착석(감상준비)
대탈출급 퍼즐을 만든다면 만들 수 있긴 한데 이벤트 끝날 수 있는거죠..? (???) -
135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6:33:17>>134
....죄송합니다 역시 대탈출급은 없던 얘기로..(? -
136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6:37:44>>1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조절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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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유성-하선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6:50:29"땡그랑 한 푼♪ 땡그랑 두푼♬"
크고 작고 반짝이! 반짝이! 작아진 몸으로도 할 수 있다! 양초 모자를 푹 뒤집어 쓰고 커다란 자루를 들고 다니지만 할로윈은 아닌 오늘! 사탕은 없어도 구슬이 있어!
언젠가부터 작아진 몸에는 신경쓰지 않고 예쁜 구슬 모으기에만 열중하고있었다. 뭐... 그 와중에 희생된 내 방이나... 다른 방들도 어... 저지먼트 부실의 일부도 포함해서. 아무튼 자그마한 희생들이 있기야 했지만 그 덕분에 자루는 무거워지고, 즐거움도 커져갔다.
"여기도 반짝이! 저기도 반짝이! 모-든 곳에 반짝이!"
이러고있으니 어릴적이 생각나는데, 그 때도 잔뜩 이거저거 모아놨다가 혼났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지. 음. 그 때로 돌아간 심정이야. 마침 몸도 그렇고.
어릴적 생각하니까 생각난건데, 오늘따라 어린애들 많지 않아? 그것도 고등학굔데. 어른들이야 이런 저런 일로 온다고 쳐도 어린애들까지.. 음, 아! 어린이날이라 견학같은걸까? 상관없지. 일단은 모으자! 구슬! 빛나라! 지식의 별!
"힉! 부장..님...은 아니네. 갠차나여! 썰매로도 많이 썼는걸요! 도깨비 빤스처럼 튼튼해요!"
놀래라 부실 어지럽힌거 때문에 쫒아왔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부장님보다 크다. 아니..큰가? 작아져서 잘 모르겠다.
아무튼 부장님...보다는 어머님에 더 가까워보인다. 어머님도 여기 사신다고 하셨던가? 가족력까진 몰랐는데. 사실 물어본 적도 없지만.
음...우리 어머님보단 미인이시네. -
138 하선-유성◆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7:09:57왜 말을 걸자마자 놀란 걸까, 그나저나 날 보자마자 부장…이라고 하려던 걸 보면 저지먼트 부원인가 싶은데, 어려진 모습이라 그런지 누구인지 잘 분간이 안 간다. 이 사태를 아주 마음껏 즐기고 있습니다 싶은, 자루까지 들고 구슬을 모으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쩐지 묘한 기분. 다른 부원들은 몰라도 나는 이 사태를 정리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자기 반성의 시간을 10초 정도 가진 후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 튼튼한 자루네. 그래도 무겁지 않아? 끌고 다니기 불편할 것 같은데.”
작은 어린애 몸에 비해서 큰, 딱 봐도 제법 무게가 있어 보이는 자루. 아니, 대체 구슬을 얼마나 모은 거야? 소문 때문에 모으는 거라고 쳐도… 좀 무서운데.
“부실을 헤집어 놓질 않나, 자루를 끌고 다니질 않나… 이번 소문은 제법 골치 아픈데.”
한 손으로 턱을 받치고 한숨을 푹 쉬었다. 이 많은 구슬들은 모아서 뭘 할 거고, 아마 구슬 때문에 헤집고 다닌 부실을 비롯한 다른 공간들의 뒷정리는 어떻게 될지. 구슬 뿌리고 다니는 녀석은 잡히기만 해봐라. 속으로 가만두지 않겠다고 다짐하고서, 자루를 끌고 다니는 아이를 유심히 보았다. 이목구비는 일단 눈에 익은 모습인데, 누구지? 누가 변한 걸까? …저지먼트가 맞긴 맞겠지? 괜히 다른 사람 보고 오해하고 있는 건가?
“아무튼, 좀 전에 날 보자마자 부장인 줄 알았다고 했으니까… 혹시 저지먼트? 누가 어려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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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 어머님ㅋㅋㅋㅋㅋㅋ
하선: (부들부들) -
139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7:21: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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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유성-하선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7:27:54약간의 침묵이 마치 길로틴 앞에 서있는 영겁의 시간과도 같았다.
뭔가 잘못되었나? 아무리 그래도 그 부장님이 부실 어지럽힌걸 가족에게 이를 거라고 생각은 안했는데. 음... 역시 생각을 바꾸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어 생각해보니까 1살차이고. 늘 떠오르고 늘 잊어버리는거지만.
그나저나 그렇게 이상해보였나? 겨우 진짜 불도 붙일 수 있는 양초 모자를 쓰고 지금 내 몸통만한 포대자루에 구슬을 잔뜩 실어놓고 있을... 나라도 한번 말 걸어보고싶겠다. 왜 지금까진 이상한걸 몰랐지?
"갠차나여! 이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 어린애가 아니거든요!"
위에서 아래로 훑어보는 눈길. 왠지 복잡미묘한 느낌이 드는데. 부장님이었으면... 아니 부장님이었어도 비슷했을거 같은 느낌. 역시 가족들이라 비슷비슷한걸까
".......소,소문이요? 무슨 소문이요? 구슬 모으면 소원이라도 이뤄준대요? 아니면 이게 사실 슬롯머신 구슬이고, 잘못 퍼진건 맞지만 돈으로 바꾸는건 가능하다던가? 어쩐지 구슬이 굴러다닌다 했는데. 역시 그거지요?"
부실 이야기엔 심히 마음이 찔렸다. 정말 이야기한거야? 벌써? 아니면 벌써 견학하고 오신건가? 아니 잠깐만. 오늘 견학 이야기가 있었어? 나는 처음듣는데?
"어...음... 놀랍게도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아니 잠깐만. 어려진 사람이 또 있어요?"
나만 작은게 아냐? 에..뭐, 어쩐지 어린애가 많다 했는데.
"아니 잠깐만. 부장이에요? 진짜? 작아져서 그런지 죄다 색달라보이네요. 난 또 부장의 누님이라도 오신줄 알았잖아요" -
141 하선-유성◆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7:42:19“아니, 어린애잖아.”
적어도 지금은. 당연하다는 듯 어린애가 아니라는 말을 하는 부원중 한 명(으로 추정중인 누군가)을 향해 말했다. 적어도 지금 모습은 어린애 맞으니까 말야. 계속 존대를 쓰는 걸 보면 나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 …아, 그럴 수도 있긴 하겠다. 사복에 조금 더 나이 들어보이는 상황이니, 충분히 그럴만도 하지. 좀 슬프지만. 살짝 그런 생각에 빠져들쯤 소문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아니, 근데 슬롯머신이라니 어린애 모습으로 할만한 이야기는 아니지 않아?
“구슬을 가지고 있으면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서. 이상한 꿈을 꿨다는 얘기도 간간히 들리고… …슬롯머신이라니, 그런 모습으로 하면 좀 그런 느낌인데…”
꿈과 희망대신 잭팟과 파산을 안고 살아가는 세기말 어린이도 아니고, 무섭네. 어려진 사람이 또 있다는 말엔 고개를 끄덕였다. 많지, 의외로 많을 걸? 반대로 어른이 된 사람도 있고. 나처럼.
“그래, 부장이다. 유감이지만 나한테는 남동생만 있어. 그것도 인첨공 밖에 있고.“
누님이라도 오신 줄 알았다는 말에 역시 그런가 싶어 쓰게 웃었다. 아니, 어려지는 건 그것대로 불편하지만은… …어른이 되는… …쉽게 말해서 늙어버리는(!) 현상, 이건 이거대로 슬프다. 하루아침에 폭삭 늙어버린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뭐라 하기 어려운… 상실감이 든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복잡미묘한 기분이 든다고.
“아무튼… 그래서 넌 누군데? 어려진 모습으로는 누군지 알기가 좀 어렵네. 그리고 소문에 대한 건 모르고 있던 거야? 소문 듣고서 구슬 모으는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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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유성-하선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8:03:52"어린애지요, 몸은. 그... 몸은 어리지만 머리는 명탐정! 이게 아닌가? 사실 명탐정도 아니지만"
"이상한 일이라... 역시나 소문은 두리뭉실하네요. 좋은 곳이라던지.. 이상한 일이라던지.. 하여튼 좀 구체적인 이야기로 퍼뜨려주면 안되나? 구슬을 300개 모으면 다이아몬드 하나라던가. 반짝반짝이! 좋잖아요!"
눈을 반짝이면서 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아아, 반짝이는 금화와 보석. 그야말로 자본주의의 빛이자 소금 아닌가?
잠깐만. 이런 이야기 막 해도 되나? 사실 슬롯머신 해본적도 없고 보석도 만져본적 없지만. 금...금송아지 정도는 만질 수 있었는데 금화는 못만져봤네. 아직은.
"이상한 꿈이라... 그건 아직인데. 음...아니면 기억만 못하는걸지도 모르지만... 아니 잠깐만 그럼 이게 그 뭔가 수상한건가요? 아무튼 모으면 안되는...아니지 회수라는 핑계로는 아직 괜찮을...어...음..."
"정말요? 진짜라면 정말 이미지 체인지에 성공했다는 말은 전해드리고 싶네요. 사실 이미지 체인지라고 하면 이쪽이 더한 느낌이지만. 이 모자 어때요? 진짜 불도 붙일 수 있어요! 어릴 때 받아놓고 한번도 붙여본적은 없지만."
사실 있다. 2개 받아서, 하나는 태워먹고- 남은게 이거지만.
"저저저저저요? 어.... 저지먼트라는 거 취소하고 그냥 지나가는 어린이로 하면 안될까요? 어...음... 네에. 유성이에요. 이제 부실 어지럽힌 벌로 반성문 3장 써야하나요? 지금은 손도 쬐끄만해서 힘들것같은데. 1장으로 줄여주면 안되요? 지금 체감 나이가 1/3이거든요. 아니, 2장까진 괜찮을것 같은데. 음... 사실 두장도 힘들것같지만...아니아니 2장까진 괜찮으니까 제발 구슬 뺏어가는건 좀 넘어가주세요..."
"아 그나저나 남동생이 있으시구나. 분명 미남이시겠네요. 최소한 저보다는. 음...그래도 어리니까 귀여워보이진 않나요? 나중에 놀리시지만 않는다면 사진 정도는 찍어도 괜찮은데." -
143 구슬 수집-은조이 (4244239E+5) 2019. 5. 4. 오후 8:09:32"야 대박. 벽 너머 사람 구슬 수집하고 다시 잤대."
내가 벽 넘지 말랬지. 조이는 뾰루퉁한 시선으로 잠시 어딘가를 쳐다보다 고개를 휙 돌리고 구슬을 줍기 시작했다.
.dice 30 100. = 95
.dice 0 2. = 2 -
144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8:10:03어른버전..!!! ^ㅁ^...!!! 셀피..셀피!! (호다닥ㄷ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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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구슬 수집 - 임유성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8:15:39구슬! 즐거움! 반짝이! 모아라 드X곤볼!
소원을 이뤄주는건 아니겠지만... 음, 최소한 반짝이잖아?
반짝이는건 좋지. 즐겁고... 반짝반짝
행복은 무겁지 않고- 반짝반짝은 행복이지- 그럼 반짝반짝은 무겁지 않다는 거지? 알고있어.
홀린듯이 무거워지는 포대자루. 즐거운 구슬모으기!
.dice 30 100. = 53 -
146 이름 없음 (6018349E+4) 2019. 5. 4. 오후 8:17:43갱신하면서.. 쉬다 올게요... 죽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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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8:19:50어서 오세요!! 조이주!! :) 그리고...ㅋㅋㅋㅋㅋㅋ 괘...괜찮으세요?! 조이주?! 아무튼..어른버전이다..! 와아아아!! 그리고 다빈주겠죠? 푹 쉬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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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하선-유성◆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8:21:37“수상하다…까진 아니더라도 영문을 모를 정도로 많이 뿌려져 있고, 이상한 소문도 돌고… 위험한 사건으로 번지지만 않게 지켜보고 있기는 한데, 다들 혈안이 되어서 모으고 있는 걸 보면 손을 써야 하나 싶기도 하고. 영 모르겠다, 정도가 지금 내릴 수 있는 결론이겠네.”
회수를 하려고 해도 회수하는 양 이상으로 계속해서 구슬이 발견되니까, 이건 뭐 손쓸 방도가 있기는 한가 싶고. 회수라는 핑계로 모을 생각 만땅인 부원도 지금 내 앞에 있는 것 같고 말이지. 살짝 흘겨보듯 보다가 이미지 체인지라는 말에 윽, 하고 짧게 소리를 흘렸다. 아니, 이건 내가 원해서 한 이미지 체인지가 아니라고.
“전혀 의도치 않은 이미지 체인지라고.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그보다 그거 진짜로 불도 붙이는 거냐…”
그런 모자는 대체 어디서 파는 거야? 불을 붙일 수 있는 양초 모자라니… 양초는 그냥.. 그냥 가짜 장식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기상천외한 모자… 그런 모자를 쓰고 열심히 구슬을 쓸어담던 아이의 정체는 저지먼트 부원 유성 후배였다. 아, 덤으로 부실을 엉망으로 만들었다고 자백까지 해주셨다. 이 어찌나 기특한 후배인지.
“호오, 부실 어지럽히고 정리도 안 한 사람이 너였구나. 그럼 원래대로 돌아간 다음에 야간 순찰 좀 뛰자?”
반성문보다야 차라리 이게 낫겠지. 일도 시키고. 구슬은… 어차피 압수해도 또 다시 모을 것 같았기에 그냥 봐주기로 했다. 원래대로 돌아온 다음엔 각오해, 그렇게 덧붙이다가 남동생 얘기에 어깨를 으쓱했다.
“글쎄, 어릴 때 인첨공 들어온 뒤로는 만나보질 못해서 말야. 어떻게 자랐을지. 음, 분하지만 귀엽긴 귀엽네.”
문제는 저 귀여운 얼굴로 자본주의 대사를 한다는 점이 무섭다는 거지만. 아니, 너무 무섭잖아 애어른...(?) -
149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8:22:15조이주 어서와요 :) 오오 어른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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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유성-하선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8:41:11"그으렇군요. 아무튼 반짝반짝을 마음껏 모아도 괜찮다는거죠? 아니 사실 그렇게 눈 돌아갈 정도로 모으는건 아닌데, 그... 아시잖아요. 아니,모르시던가? 어릴때부터 이런거 좋아했거든요. 그만큼 부모님은 별로 안좋아하셨지만. 어릴때 모아놓은 구슬만 방 하나를 꽉 채우고도 남을걸요? 몸도 어려졌겠다 싶어서 추억삼아 방울방울스럽고... "
앗 또 위에서 아래로 슬쩍 보는 느낌... 뭐랄까 이번엔 못난 남동생 보는 시선인데. 익숙하다면 익숙한 취급같기도 하고. 아무튼 아직 별도로 손 안써도 되는거니까 반은 다행이고 반은 아쉽네. 회수 핑계도 다른 사람 방도 뒤져보는데에 합리적인 이유를 받을 수 있었을텐데. 최소한 지금 뒤진 방들의 주인에게 욕은 덜먹겠지. 음... 진짜 카지노 구슬이었으면 지갑 사정이 덜 나빴을텐데.
"아, 저도 그랬어요. 한밤중에...자다 일어나서... 이 모습! 꿈인줄 알고 푹 자고 일어났는데 이꼴! 음. 사실 푹 잤다기보단 잠이 안와서 식좀 보다가 쓰러진 거지만. 으으... 고레벨이면 더 복잡할텐데 어떻게 다 공부하시는거에요? 정말로 신기하다니까요"
"이 모자요? 정말이지, 참 쓸모없는 선물중 최고라니까요. 아,그럼 최악이라는 뜻인가? 아무려면 어때요. 쓸모 없으라고 준거고 받은거지만. 대신 준 물건도 클라인의 병 모형이고."
"세상에 이런 어린애한테 늦은 밤까지 돌아다니라는 소리를 하는거죠? 부우- 농담이지만 순찰은 ..해야죠. 부장님 명령이신데. 반성문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어릴때 많이도 썼거든요. 구슬만큼 모았던게 아마 반성문일거에요. 음...반성문은 농담이지만."
"다행이네요 분하지만 어릴때도 못들은 이야기를 이제야 듣네요. 아닌가? 들었던가? 최소한 어머님에겐 들은 적 없네요. 엄마 닮았거든요." -
151 하선-유성◆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8:54:43“…아… 응… 그래… 너무 과하게 모으지는 말고. 어릴 때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 어릴 때도 이랬구만.”
눈 돌아갈 정도로 모으는 게 아니라고…? 지금 자루 하나를 끌고 다니고 있으면서…? 여기 전혀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라는 눈으로 포대자루를 응시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어릴 때부터 구슬 같은 걸 좋아했다면야, 애착이 있는 물건을 모으고 싶은 욕구는 누구라도 가지고 있을 테니까. …그래도 역시 포대자루 하나는 좀 많지 않아…?
“그런 식으로 어려지거나 자라거나… 나이가 변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니까. 어쩌면 구슬하고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고… 머리 아프네. 음? 음… 어떻게 공부하냐니… 하다 보면 되더라고.”
재수없게 들릴 것 같지만 진짜로 하다 보니까 되는 걸. 이미 익숙해져서 별 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라고 해야 할까. 어떤 느낌인지는 직접 해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 아마도. 그리고 쓸모없는 선물이라, 아마 올해도 트라이어드끼리 쓸모없는 선물 교환회를 열 것 같으니까… 양초모자는 참고해두기로 하자. 클라인의 병 모형도. 좋은 아이디어 많이 받아갑니다.
“걱정 마. 순찰은 원래대로 돌아온 다음에 시킬 거니까. 반성문보다는 직접 몸으로 때우는 게 더 낫지. …음, 뭐… 그래… 반성문 많이 써봤구나…”
정말로 농담일까, 농담이겠지? 구슬만큼 모았던 이라는 말이 붙은데다 바로 앞에 구슬이 가득한 포대자루가 있으니까 이상하게 설득력 최고조라는 느낌인데. 그래도 농담이라는 후배의 말을 믿기로 했다. 어쨌든 순찰은 적어도 몸이 원래대로 돌아간 다음에나 시켜야지, 지금 보냈다간 큰일이 나니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후배보다는 내가 직접 나가는 쪽이 더 안심도 되고.
“아무튼… 진짜 많이도 모았네. 이렇게 모으는데도 어디선가 계속 구슬이 나온다는 것도 놀랍고.”
후배가 열심히 모은 구슬들이 든 자루는 눈으로만 봐도 묵직했다. 저 구슬들을 다 어디서 주운거람. 아, 다른 덴 몰라도 일단 부실에서는 한 번 모았겠군. -
152 유성-하선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9:23:42"글쎄요. 지금이 많이 나은걸걸요? 어...지금은 좀 덜하다고 치고. 평소엔 얌전하잖아요? 최소한 부장님 앞에서는. "
포대자루...어...옜날생각났는걸! 그치만 이거 이상으로 좋은건 없고... 윌리 윙카의 외투마냥 무한한 주머니는 없기 때문에! 대신 큰 주머니를 가지고 다니는거지!
"그나저나 필요 없으시면 좀 나눠주시는건 어때요? 나중에 슬롯머신 구슬로 판명나면 돌려드릴게요. 뭐...그냥 구슬이면 유리공작이라도 하죠 뭐. 전공은 금속이고 유리는 금속이 아니긴 하지만"
"아 그러고보니 구슬 발견한게 어려진 직후같기도 하고. 음..관련 있을까? 뭐 사실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모으겠지만"
혹시 몰라 777개 모으면 뭔가 굉장한 일이라도 일어날지. 그러고보니까 지금 몇개더라? 생각해버리니까 새삼 무거운거같은데. 짐수레라도 하나 더 구해올까? 그쪽이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어디서 구하는게 좋을까. 아마존?
"역시 재능이라는건 있는거였네요! 저에겐 수식을 푸는 재능보단 수식 풀다 잠드는 재능쪽이 더 있더라구요."
분명 수면장애라는 말은 제일 나하고 거리가 먼 단어중 하나일거야. 그런게 와도 공부 좀 하다보면 나을걸? 아니 오히려 그 쪽이 공부 한 줄 더 할 수 있는 생애의 이야기였을텐데.
"헐,순찰은 농담 아니었어요? 농담인줄 알고 마음 놓고 있었는데. 정말로 이 작은 꼬마에게 순찰을 명하시는건가요. 정말로 파충류만큼 냉혈하시네요! 농담이지만."
몸으로 때우는건가... 그런 이야기는 일하면서 듣고싶지 않았는데.
"그러게요. 이렇게나 많으면 반짝반짝해도 별 가치가 없겠네요. 뭐, 떨어지면 떨어지는대로 잔뜩 모을 수 있겠지만"
사실 나보다 더한 사람도 봤는데 이정도면 무난한거 아닐까? 어떻게인지는 몰라도 한가득 들고다니던거 같은데. 굉장히 쩌는 텐션으로.
"모래요정님이 모래 대신 놔두고 가는게 아닐까요? 유리는 모래로 만들잖아요. 음... 규석으로."
눈꺼풀 밑에 넣어두지 않은게 다행이네. 그랬다면 분명 퉁퉁 부었을거야. 여러 의미로. -
153 하선-유성◆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9:43:06“음….. …그래.”
양호실에서 만났던 때의 기억이라던가 그런 게 있어서 선뜻 고개를 끄덕이긴 힘들었지만… 음, 일단 그렇다고 해두자. 후배가 먼저 날뛰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고, 적어도 내 앞에서는. 나눠달라는 말에 슬쩍 한 손에 쥐고 있던 구슬들을 보았다. 그리 많이 모으지는 않았고 한 서너개 정도. 음, 어쩔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고 하길래, 어떤 일인지 보려고 모은 거라서. 그거만 확인하고 나면 줄게.”
근데 구슬을 쓰는 슬롯머신도 있는 건가? 코인이 아니라? 어느 쪽을 쓰건 인첨공 내에서는 불법이니 못하겠지만. 순찰이 농담 아니었냐고? 그럴리가. 부실을 엉망으로 해놨으니 책임은 져야지.
“가치는 둘째치고 대체 누가 이렇게 구슬을 뿌리고 다니는 건지 의문이야. 이런 구슬이 자연적으로 생기진 않을 거 아냐. …모래요정…”
모래요정은 또 뭐야, 왜 모래 대신 놔두고 가는 거지? 그럼 원래는 구슬이 아니라 모래를 두고 가는 요정인가? 모래를 왜…? 잠시 벙쪘지만 순간적으로 뭔가가 머리를 번뜩 스치고 지나갔다. 모래… 규석… …그렇다면 이건 혹시…
“모래… 모래…! 그래, 자이로키네시스 중에 비슷한 능력이 있었던 것 같아. 어쩌면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그래, 왜 이 생각을 못하고 있었지? 고마워 후배, 좋은 힌트가 됐어.“
무심코 머리를 쓰다듬으려다가 역시 이건 실례인가 싶어서 손을 멈칫하고, 대신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다. 떠올렸으니 바로 바로 움직여야겠지. 일단 학교 안부터 찾아보고, 밖으로도 가봐야겠다.
“떠오른 김에 지금 당장 찾아봐야겠다. 먼저 가볼게, 너무 늦게까지 돌아다니진 말고 조심해서 들어가.”
일찍 자야 빨리 크지, 반쯤 농담인 말을 마지막으로 던지고 가볍게 손을 흔들고서 자리를 떠났다. 일단 명단부터 쓱 보고 찾아보는게 낫겠지. 교무실부터 가볼까.
//슬슬 마무리를... 막레로 받으셔도 좋고 따로 막레를 주셔도 좋습니다 :3 -
154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9:43:28하지만...저 구슬은 자고 일어나면 또 다시 어딘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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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9:44:40>>154
끝없이 순환하는 구슬~(의미불명 -
156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9:45:14그으럼 막레로 받겠슘미다.
수고하셨어요! -
157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9:47:34수고하셨어요 유성주 :)
그으럼 저는 잠시 뒹굴뒹굴해야겟습니다 :3 -
158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0:03:54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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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0:08:17심령영상은 무섭지만 어쩐지 계속 보게 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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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0:14:17>>159 그런 중독성이 있지요! 무섭긴 하지만...자신도 모르게 계속 보게 되는 그런거..! 이것은 필시 귀신이 자꾸 자신을 보라고 꼬시는 것이 분명해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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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0:18:48그... 그건 쵸큼 무서운데...(쫄보
그래도 어차피 거의 다 가짜고 꾸며낸 페이크 영상이니까... 그러니까 무섭지 않..않을리가...(? -
162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10:25:38^ㅁ^..(셀피 날림)(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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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0:25:51>>161 무서운 것을 무섭다고 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니에요! 캡틴! 그것은 솔직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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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0:31:35조이주...(토닥토닥
그리고 으...으으... 솔직함을 강요당하고 있는거시다(아닙니다 -
165 구슬 수집-은조이 (4244239E+5) 2019. 5. 4. 오후 10:40:00"그래서, 이번엔 애가 커졌다고?"
해슬이 반쯤 죽어가는 눈으로 커피를 홀짝였다. 이 현상이 대체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자신이 있는 연구소에도 이 현상을 수습해야 한다고 난리가 나서 밤을 샌 탓이겠다.
"네."
"어딨는데."
"저기."
"...저기 쟤?"
해슬이 믿기 어렵다는 듯 손가락을 들어 구슬을 줍고있는 누군가를 가리켰다. 녹색 머리가 맞긴 한데. 염색이라도 했는지 뿌리 부분이 녹색에 나머지는 희게 새어있는 것을 길게 땋아내린 남성은 꽤 키가 컸더라지. 성인이 되서도 키가 큰다는게 맞는건지. 남성이 뒤를 돌자 해슬이 기함했다.
"야, 다시는 문신 안한다더니!!!"
"그건 미래의 조이에게 묻는 걸로 하자, 재수없는 노친네."
"싸가지는 더 없어진 것 같은데."
"안은 평소랑 같거든?"
손등과 손마디에 새긴 문신부터 시작해서 눈썹 위의 피어싱에, 얼씨구야.
"......너 눈에도.."
한쪽 공막에도 타투를 할줄 누가 알았겠나. 해슬이 조이를 떠밀었다. "소장님이 너 보시면 당장 외출 금지부터 시킬 것 같으니까 일단 학교 깊은 곳으로 숨자." 라며.
.dice 30 100. = 90 -
166 나래주 (173667E+53) 2019. 5. 4. 오후 10:47:27나래주 갱신합니다!! 무언가... 무언가 일어나고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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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0:48:40>>162 조...조이주...?! 괜찮으세요?! (토닥토닥)
>>163 후후후...솔직해지는겁니다..!! 캡틴...!!
>>166 어서 오세요!! 나래주!! :) -
168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0:51:07나래주 어서와요 :) 미니(?)이벤트 중입니다! 츄라이 츄라이!
>>167
윽... 인정하겠습니다... 저는 쫄보라 심령영상을 보고 나면 불켜고 잡니다...(? -
169 나래주 (173667E+53) 2019. 5. 4. 오후 10:52:13다들 반가워요! :D :D 구슬줍기 이벤트인가요? 다이스를 굴리면 되는건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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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0:54:57구슬도 줍고 나이도 변하고(?)그런겁니다 :3
자세한 안내는 situplay>1555252107>894 에 있습니다 :3 -
171 나래주 (173667E+53) 2019. 5. 4. 오후 10:56:57앗 앗 확인했습니다! 그럼 날이 가기전에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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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0:58:23>>168 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저도 무서운 거 보면 파들파들 떨거든요!!
유민:...후후. 그런 것 치고는 전에 공포 방탈출 테마를 갔다왔...
유민주:그건 방탈출이라서 무서운 거 아님. (진지(??) -
173 나래 - 나이가아아아 (173667E+53) 2019. 5. 4. 오후 11:03:51아침, 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 기지개를 펴며 일어난 나래는 눈을 비볐다. 갓 일어난 탓에 잘 보이지 않는 눈을 꿈뻑이며 주변을 더듬거렸다.
"휴대폰... 휴대폰."
늘 알람보다 5분 일찍 일어나는 버릇을 들였기 때문에 알람은 큰 의미가 없지만. 하루의 시작을 알람을 끄며 시작하는 것은 꽤 즐겁지 않은가.
침대 근처를 더듬거리다 핸드폰에 손이 닿자, 나래는 미묘한 위화감을 느꼈다.
"으응?"
.dice 0 2. = 0 -
174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08:26생각난 김에 부장님도 재다이스를... :3
.dice 0 2. = 1 -
175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08:42어린이날인데 왜 어린이가 되질 못하니...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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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1:11:24자...그럼 저도 다이스를...!!
.dice 0 2. = 0 -
177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1:11:34이번에는 그대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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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구슬 수집-은조이 (4244239E+5) 2019. 5. 4. 오후 11:12:23"조이 예뻐?"
"얼굴 들이밀지 마. 무서워."
"에이, 귀까지 다 빨개졌는데. 우리 하민 어린이, 조이 형이 뽀뽀 해줄까?"
"꺼, 꺼져!"
"에이, 그러지 말ㄱ- 으갸ㅏ아ㅏㄱ!!!"
쿠당탕. 구슬을 밟고 결국 넘어진 조이는 신경질적으로 구슬을 주워대며 표정을 있는대로 찡그렸다. 계속 넘어지니 행복회로도 더는 쓸 수 없게 된 것이다.
"구슬의 신이 있다면 제발 내가 밟고 넘어지지 않게 해줘!!!!"
.dice 30 100. = 46
// 나래주 어서와~ 이벤트를 하고 있어! ^ㅁ^!!! -
179 구슬 수집 - 나래 (173667E+53) 2019. 5. 4. 오후 11:13:50아, 휴대폰 케이스를 세탁한답시고 빼고 잤구나. 손 끝에 닿는 감각이 미묘하더라니. 아직 잠이 덜 깬듯 하품을 하며 나래는 아침 청소를 준비하기 위해 세면을 끝내고 교복을 갈아입은 뒤 개인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교내로 들어섰다.
"나래래, 래래래..."
콧노래인지 무언가인지를 흥얼거리던 나래는 쓰레기 속에 묘한 주황색 구슬이 유난히 많이 섞여있는 것을 느꼈다. 그것도 한 장소에서가 아닌 교내 이곳저곳에 퍼져있는 채로.
"...구슬동자?"
배틀이라도 한 것일까. 쓰레기 속에서 구슬들을 하나 둘 꺼내던 나래는 그 미묘한 색에 홀려있다가 아차, 하고는.
"이런게 학교 구석구석에 널려있다면 위험한데...!"
누군가 밟고 넘어져서 머리가 깨진다면 큰일이 날 것이다. 아니면 주황빛에 홀린 학생들이 좀비가 되어 서로의 구슬을 뺏기위해 죽고 죽일수도 있을 것이다.
"학급의 안전을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나래는 비장한 표정으로 구슬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 것이다.
.dice 30 100. = 56
- 계속 - -
180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15:24체한 게 계속 남아있어서 미묘하네요.. :3
먼저 돌린다.. 나이 다이스.. .dice 0 2. = 1 -
181 나래주 (173667E+53) 2019. 5. 4. 오후 11:16:28조이주 다빈주 반가워요! 그리고 다빈주 괜찮으신가요... 아아... 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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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16:52다빈주 어서와요 :) 앗.. 체하셨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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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16:53와아아 8살 다빈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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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11:18:34다빈주 체했다니 괜찮아? ㅜ-ㅜ..? 약이나 손 따기나 그런 건 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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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21:34손도 따고 약도 먹었답니다:3
단지 저는 체하면 며칠은 먹는 걸 조심해야 하거든요.. 뭔 방법을 써도 잠재적으로 체기가 남아서 다시 체하기 때문에..;ㅁ; 그것만 빼면 지금은 괜찮답니다!:3
점심에 점심 대용으로 마신 물에 체할 거라곤 예상 못했워요.. <:3 -
186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1:23:02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런데...세상에...(토닥토닥) 체기..그거 진짜 힘든데..으아아아...;ㅁ; 빨리 낫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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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23:35으아아... ;ㅁ; 푹 쉬시고 빨리 나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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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구슬 수집 - 임유성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11:24:43그으럼 부쟝님의 허락도 받았겠다.. 열심히 회수해볼까나!
저지먼트 부실 창고에 있던 짐수레에 포대를 실고 낑낑대며 이리저리 끌고다닌다.
생각보다 구슬 모으고다니는 사람이 눈에 띈다. 혹시 이상 현상이라는게 구슬 모으는것 자체라면...?
슈퍼 빌런이 사혼의 구슬조각 마냥 뿌려놓은걸 회수하려고 하는건 아닐까?
이왕 그럴거면 이거로 레벨이나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끼익끼익대는 짐수레의 바퀴 소리와 도르륵 거리는 구슬 소리가 인첨공의 어딘가에 울려퍼진다.
"그나저나 이놈의 몸뚱아리는 언데 돌아오려나"
.dice 30 100. = 71
//>>175
꼬꼬마 저지먼트들을 통솔하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마음이 되어... -
189 다빈 - 8살 다빈이의 구슬 수집 (6018349E+4) 2019. 5. 4. 오후 11:25:22"안녀엉~ 형아 누나들~"
"..... 너 이 다빈이지"
"어라~ 나는 모르는데~"
아하하~ 어려지는 일도 겪는 구나~ 어려지는 기분도 되게 신기하네~ 현아의 물음에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고개를 기울였어~ 야하하~ 생각해보니까 알 수 밖에 없겠네~ 머리가 까맣고 다크서클이 없는 꼬마라도 말투가 그대로니까~ 응응~ 이것 참 신기해~
"다비니랑 구슬 차즈러 까자~!"
"도대체 무슨 일이야 이게..."
나도 몰라~ 방송실에 있는 모든 구슬을 찾아봐야지~ 응~ 그렇고 말고~
.dice 30 100. = 90 -
190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26:01어서오세요 유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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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유성주 ◆pc56Zy/gs6 (1846799E+5) 2019. 5. 4. 오후 11:30:46유성 : 구래서 그 구슬을 워짼겨?
??? : 잡것들이 가져갔당께요. -
192 구슬 수집-은조이 (4244239E+5) 2019. 5. 4. 오후 11:31:17"근데 진짜 몰라보겠다. 미래의 너는 대체 뭘 하면서 지내길래 그런 모습이야?"
조이가 하민의 질문에 구슬을 줍다가 어깨를 으쓱였다. 흰 머리, 공막 타투, 손등에도 문신을 하고..하민이 기함했다.
"설마 너!!!"
"응?"
"다시 조직에 들어갔다던가..!"
조이가 굳은 표정으로 하민에게 구슬 하나를 던졌다. 딱 소리와 함께 하민이 이마를 문질렀다.
"조이가 아가리 조심하랬지, 자기야. 스킬아웃 나부랭이는 죽어도 안 될 거야. 다시는 안 해."
이용 당하는 것도 질렸어. 조이가 혀를 차며 구슬을 마저 주웠다.
.dice 30 100. = 97 -
193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32:17유성주 어서와요 :)
아아니 어린이집 선생님의 마음이라니...
하선(가): 저지먼트 친구들~ 여기여기 모여라~
하선: ??? 누구세요...?
음믐... :3 다빈주 나메칸이... 이벤트 공지에 나온 형식이 아니면 무효처리됩니다아아.... -
194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11:32:25
-
195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33:55그은데 공막에 타투라니 대체 억떡게 하는 것이조... 'ㅁ'
타투... 타투 바늘로 찌르는 거 아닌가요...? 아야하는거 아닌가...?(?????(타알못
와 마족눈 조이 햐... 와...(감-탄 -
196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35:06>>194 아아앗... (시선회피)
앗 그러면 구슬수집이라고 그대로 써야겠군요:3 시간 지나면 새로 해야겠다..(끄덕끄덕) -
197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11:35:56공막에 타투는...공막에 >>작은 구멍을 뚫어서<< 잉크를 흘려보내..^ㅁ^...(끔-찍
마족눈 채고다~~~~! -
198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36:03구슬 수집은 시간 제한은 없어요 :3 그냥 하루 최대 10번 횟수제한만 있답니다! :3
-
199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11:36:45>>196 다빈 어린이 선생님이랑 얘기할땐 눈 마주쳐야 한댔죠? ^ㅁ^..? 왜 물만 마셔써 응! 사람 걱정되게 어! (맴매)(?)
-
200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37:05>>197
으악갸아아ㅏ아아악아악아아악아으악(?????? -
201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38:22>>198 그러면 상태 괜찮아질 때 바로 쓸게욥.. :3
>>199 두, 두통이 심했습니다...!!(먼산) -
202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39:14아플수록 잘 챙겨먹어야하는 것이애오... 다빈주...
-
203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11:40:12>>200 조이: 아름다움에는 큰 고통이 따르는 법이래 친구야..^ㅁ^ 그런데 이건 너무 아파..(줄줄
>>201 두통이 심했다니 그래도 밥은 챙겨드셨어야죠!! 빈 속에 약 먹으면 더 아야한다구!!! >:ㅁ (때찌때찌 -
204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1:41:25아..아닛...어른 버전 조이...!! 뭐...뭔가 광기가 느껴집....(동공지진)
-
205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41:28
-
206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42:13오오오 어른 조이 엄청나다...!!!
그으리고.... 잘 챙겨먹겠읍니다... 내일은 조심해서 잘 챙겨먹을개오.. :3 -
207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42:48>>197 (삐명)
-
208 구슬 수집-은조이 (4244239E+5) 2019. 5. 4. 오후 11:44:26"진짜 끝도 없네. 이 구슬."
조이가 구슬을 주섬주섬 주웠다. 그리고 두 눈을 게슴츠레 뜨며 구슬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거 사실 사혼의 구슬 조각 뭐 그런 거 아니야?"
"...무슨 소리야?"
"이걸 계속 모으다보면 구슬이 되고, 그게 드래곤볼이 되고..."
"장르 혼합하지 마. 끔찍한 혼종이 됐잖아."
조이는 어깨를 으쓱이며 하민을 바라봤다. 이와중에 하민은 브이로그에 올릴 소재가 늘었다고 생각했는지 핸드폰으로 조이를 촬영하고 있었다.
"..."
"...왜. 조회수가 많아야 돈도..."
"(섹 도
시 발)"
"!!!!!!!!"
.dice 30 100. = 90 -
209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44:39>>205
우리 귀여운 꼬마친구... 누나랑 비밀친구 하지 않을래요?(여기에요 경찰아저씨 -
210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11:45:54광ㅋㅋㅋ깈ㅋㅋㅋㅋㅋㅋㅋ아니 원래부터 조이 자체가 광기로 가득하지 않아..? (동공지진)
>>205 씁...우리 귀여운 다빈이..ㅠ.. 형이랑...형이랑 비밀친구 할ㄲ...앗 잠깐 선생님 수갑이 아파요 살살 차주세요 앗 아앗 안돼 전과가 늘었다뇨 안돼~~! -
211 다빈 - 구슬수집 (6018349E+4) 2019. 5. 4. 오후 11:49:06"어려져서 좋은 점은 있어?"
"아포톡신4869를 먹고 어려진 탐정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이대로 어려졌지만 두뇌는 그대로~ 작아진 저지먼트☆ 를 찍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달까~"
"흰소리 늘어놓는 거 보면 이다빈 맞네"
"그렇답니다~☆"
딱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확 드네~ 나는 웃으면서 답했어~ 고개를 들어서 본다던지 능력을 쓰지 않으면 눈높이가 맞지 않겠네~ 그나저나 나 어렸을 때 키 진짜 작았구나~ 그나저나 구슬 찾아야지~ 구슬~ 이거 언제 다 모을지 모르겠네~ 일단 그냥 다 한 곳에 모아둘까~
.dice 30 100. = 94
//다시 한다요!;3 -
212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1:50:05>>205 귀...귀여워...! 어린 다빈이...!! (카메라 들고 질주(체포(너님감옥(??)
-
213 다빈주 (6018349E+4) 2019. 5. 4. 오후 11:50:59>>209-210
다빈: 와아아~비밀 친구가 많아졌어요~ 행복한 다빈이랍니다~☆
다빈주: 캐릭터가 바뀐 것 같은데.. 원래 이런 성격이었니 너...(동공지진)
저는 울렁거리는 게 남아서 가볼꼐요.. :3 -
214 조이주 (4244239E+5) 2019. 5. 4. 오후 11:52:24아고고 다빈주 푹 쉬구..! 아프지 말구 건강해져라 얍~~!! ㅠ-ㅠ
그리고 비밀 친구가 많아져서 행복하구나..후후..후후후후... ^-^ 앗 잠ㄲ (철컹 -
215 구슬 수집-은조이 (4244239E+5) 2019. 5. 4. 오후 11:55:48구슬을 주섬주섬 줍던 조이가 고개를 치켜올렸다.
"시간의 신이 계시를 내리길..."
"그냥 입 닥치고 주우면 안 돼?"
"아 씨 진짜 레스 3번 더 쓰라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씨ㅂ"
하민이 조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조이 너 욕 할줄 알았어...?"
"........."
조이가 슬슬 시선을 피했다.
"끊었..어..."
"진짜 끊었어? 저번에도 욕 했잖아. 내가 뭐랬지?"
"...앗 잠깐...진짜..진짜? 그거...그거 무지 막..미끌거리고...크고....쓰고.."
[System] 하민(이)가 +15강 비누(을)를 꺼내들었다!
"앗..아앗..싫어, 싫어요...싫...잘못했..."
뽀글뽀글....
.dice 30 100. = 44 -
216 Капитан◆YdCzFQd4qI (9846743E+5) 2019. 5. 4. 오후 11:56:50다빈주 잘가요 :) 푹 쉬세요!
-
217 유민주 (0344899E+5) 2019. 5. 4. 오후 11:58:55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
218 5월 4일 구슬정산◆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전 12:02:29임유성
1회차 150
2회차 80
3회차 79
4회차 53
5회차 71
총합 433
은조이
1회차 121
2회차 73
3회차 95
4회차 90
5회차 46
6회차 97
7회차 44
총합 566
한나래
1회차 106
총합 106
이다빈
1회차 144
총합 144
...오...오늘은 실수 안했겠지...(걱-정(? -
219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전 12:03:03그리고 오늘은 어른이날!!! 우리들 세상!!!(????
다들 햅삐한 어른이날 되시길! -
220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전 12:08:31>>218 >>208
^ㅁ^...(주륵,,, -
221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전 12:08:57시간이 빠르긴 빠르네요. 벌써 5월 5일이라니...(동공지진)
-
222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전 12:09:43맞아 모했다구 어른이날이지..(줄줄..
점점 더워지겠지..(줄줄줄...
밖에 나가면 죽을지도 몰라..(줄줄줄줄... -
223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전 12:10:57>>220
갸악... 하나가 빠졌군요.. ;ㅁ;
은조이
1회차 83개
2회차 64
3회차 58
4회차 95
5회차 94
6회차 79
7회차 78
8회차 67
9회차 67
10회차 87
총합 772 -
224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전 12:11:50어아 아니 어제거잖아...(쥐구멍
-
225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전 12:12: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어서 증거를 인멸하는거야 캡틴..!
-
226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전 12:12:31은조이
1회차 121
2회차 73
3회차 95
4회차 90
5회차 46
6회차 97
7회차 90
8회차 44
총합 656
이게 맞는거에요... ;ㅁ; 그럼 전 이만 쥐구멍투어 다녀오겟습니다...(무룩(? -
227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전 12:13:25>>225
에... 뭐... 하이드 쓰기 귀찮으니까 그냥 냅두죠... 두고두고 박제해서 저의 모자람과 멍청함을 대대손손 알리는 것입니다(아무말 -
228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전 12:18:48>>227 ㄱ그건 도대체..아아니 안대 쥐구멍 가지 말구 멍청하지 않아 캡틴은!! ^ㅁ^
-
229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전 12:20:49ㅋㅋㅋㅋㅋㅋㅋ 쥐구멍은 안돼요!! 캡틴...!!
-
230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전 12:26:46
-
231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전 12:45:36ㅋㅋㅋㅋㅋㅋ 안돼요! 캡틴..! 거기로 들어가면 안돼요!! ;ㅁ;
-
232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전 12:46:09안ㄴ니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귀여워 ^ㅁ^!!!!!!!!!!!
-
233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전 1:26:53그런데 정말로 저것을 실제로 하면...빠르게 답을 정해야하니...저도 모르게 저렇게 되기도 하더라고요..(시선회피)
-
234 유성주 ◆pc56Zy/gs6 (2581788E+5) 2019. 5. 5. 오전 10:33:33축복하라! 5월 5일의 어린이날을, 휴일을!
내일까지 쉴 수 있다는 점에 건배! -
235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전 11:06:42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236 유성주 ◆pc56Zy/gs6 (2581788E+5) 2019. 5. 5. 오전 11:26:16조오은 아침임미다 유민주
-
237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전 11:31:55안녕하세요!! 유성주! :)
-
238 Капитан◆YdCzFQd4qI (1774401E+5) 2019. 5. 5. 오후 1:27:53구아아악... 매년 한두번씩은 상판 꿈을 꾸는 거 같워요... 연례행사인가...(??
-
239 구슬 수집-은조이 (5582603E+5) 2019. 5. 5. 오후 1:47:24조이는 괜히 제 머리를 배배 꼬았다. 뿌듯한 표정으로 눈을 휘어 웃은 조이가 밟고 넘어지기 전에 구슬을 줍는다. 이젠 다 눈치 챈다구, 라며 실실 웃은 조이는 구슬을 가만히 바라봤다.
"....정말 누구 짓일까."
구슬을 이렇게 뿌린 이유라던가. 자신처럼 할 짓 없는 사람이 벌일 이벤트는 아니고.
"SOS 신호라던가~ 에이 설마, 그럴리가 없겠지."
그것보다 무지 많네..학교 학생들이 다 주워도 넘쳐날 정돈데, 이정도면?
.dice 30 100. = 47 -
240 조이주 (5582603E+5) 2019. 5. 5. 오후 1:48:48>>239 앗 +50~ 첫보너스! ^ㅁ^!!!!
다들 안녕~~~ 어린이날에 밖에 나오면 안 돼~~!! (절망의 메아리
앗 근데 상판 꿈이라니 ^ㅁ^?? 무슨 꿈인지 물어도 될깡? -
241 Капитан◆YdCzFQd4qI (0580948E+5) 2019. 5. 5. 오후 2:29:50어린이날에 나오면 앙대...요..(이미 늦은 캡틴입니다
앗 그으게... 뭔가 제가 상판에서 실수를 해서 해명을 하는데...
해명해도 해도 끝이 안 나고 그래서 나중에 지쳐가지고 알겠다고 그럼 제가 그냥 여기서 나가겠다고 하구 조기엔딩...이 아니라 멋대로 엔딩내고 탈판하는 꿈이었읍니다...(흐릿
묘하게 현실감?이 오래 남아서... 깨자마자 아니 대체...!이러면서 확인하구 꿈이구나 안도하구 다시 잤었어요 :3 -
242 구슬 수집-은조이 (9637493E+5) 2019. 5. 5. 오후 3:36:52"5월은 어른이날~~~!!!!"
"..저기.."
학교 근처에 흩뿌려진 사혼의 구슬 조각(?)을 줍던 조이가 누군가와 눈을 마주쳤다. 우리 학교 사람 아닌데? 라고 조이가 홀로 중얼거리자 남성이 조이에게 명함을 내밀었다.
"저는...이런 사람인데...."
"으응? 모야모야, 인첨공 안에도 소속사가 있었오? 아하하하! 그렇지만~ 지금 조이는~ 어른 모습인걸? 그래도 명함은 받아두는 걸로! 그것보다 자기야, 조이 부탁이 있는데..."
..
"...저는 왜 구슬을.."
"주워줄거지..?♡"
"하.."
주섬주섬.
.dice 30 100. = 72 -
243 구슬 수집-은조이 (9637493E+5) 2019. 5. 5. 오후 3:56:53"...그래서 저 사람은 캐스팅 하러 온 사람이고..."
"으응~"
"너를 도와서...구슬을 줍는다 그 말이야..?"
"응! ^ㅁ^!!"
이눔시끼 이눔시끼. 하민이 조이의 등짝을 팍팍 때리자 조이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웅크렸다.
"내가 사람 이런식으로 어! 쓰지 말랬지! 어!!"
"히잉! 저기~ 자기야, 보지만 말구 도와줘~!"
"(도리도리도리)"
조이가 훌쩍이며 구슬을 줍는 오후.
.dice 30 100. = 75
/앗 캡틴...88..괜찮아, 나쁜 꿈은 오히려 반대로 나타난댔어! 좋은 꿈일거야, 운수대통!! 888...!!! -
244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4:23:19대체 저 꿈은..(동공지진) 캡틴..! 그건 꿈일 뿐이에요!! 아무튼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245 다빈주 (4809824E+5) 2019. 5. 5. 오후 4:47:50갱신... 왜째서 나는 일을 하는가(._.
-
246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4:49:23다빈주는 대체 언제...쉬시는거죠? 일단 안녕하세요! :)
-
247 조이주 (9637493E+5) 2019. 5. 5. 오후 4:49:40다빈주..모..라구..? (동공지진
이..이 블랙기업!! 8ㅁ8!!! 다빈주의 휴식을 보장하라!!!!!!! 보장하라아아악!!! 8ㅁ8!!!!!!!!! -
248 다빈주 (4809824E+5) 2019. 5. 5. 오후 4:52:57저는... 내일 모레 쉽니다만 면접 때문에 제가 뺐던 휴무라...(흐릿)
오늘 대목이니까요... 아아아 익숙해.. 작년에도 다른 일 할 때 대목이라 불려갔던 추억이...(아련 -
249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4:55:54대목..(흐릿) 그것은 필시...연휴...(흐릿) 아무튼 안녕하세요! 조이주!
-
250 다빈주 (4809824E+5) 2019. 5. 5. 오후 4:58:27저는 괜찮습니다!!! 내일모레 면접이 붙든 떨어지든 며칠은 쉴 계획이라....(끄덕)
-
251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5:02:43그게 좋습니다! 쉴 때는 푹 쉬어야 하는 법이죠!!
-
252 구슬 수집-은조이 (3922578E+5) 2019. 5. 5. 오후 6:03:55조이는 구슬을 주워 벌써 상자를 반쯤 채우고 있었다. 동글동글한 구슬이 차지하는 면적이 그렇게 크지도 않을텐데.
"..한 사람당 약 2천개라고 쳐도 전교생이 모두 평균값을 모으면..."
....
"어...팔지 말아야겠다..."
이득도 못 보겠지..
.dice 30 100. = 96 -
253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6:11:43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생각해보면 자고 일어나면 구슬이 없어지니 그걸 잘 이용하면...(??
-
254 다빈 - 구슬수집 (4809824E+5) 2019. 5. 5. 오후 6:27:51"머리 아파...~"
"비도 안 오는데?"
봄이니까 당연히 눈은 안 내리고...~ 비도 안 오는 데 머리가 왜 이렇게 아플까..~ 으으응...~ 그나저나 구슬 수집 해야지~ 응응...~
"분명 미온의 방에도 있을거야..~"
"그래서 남의 방에 쳐들어 온 거냐"
방 주인의 말은 안 들린다아...~ 자아~ 어디 있을까~
.dice 30 100. = 82 -
255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6:38: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나...!
-
256 Капитан◆YdCzFQd4qI (0580948E+5) 2019. 5. 5. 오후 7:20:05으히익 어린이날 외출하는건 진짜... 무모한 짓이었음다...(파김치(?
이제야 집가네요... 버스가 안 오지만... 다들 집에서 다신 만나오... -
257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7:22:04어서 오세요! 캡틴..! 그리고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
258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8:05:12아이고 삭신이야... 돌아왔습니다...!
-
259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8:32:53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어서 오세요! :)
-
260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8:43:18다리가 넘우 아프네오... ;ㅁ; 내일까지 쉬어서 다행이다...
-
261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9:46:07.dice 0 2. = 0
-
262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9:46:55원래 모습으로 돌아와버리다니... :3 아쉽내오...(?
-
263 구슬 수집-은조이 (3922578E+5) 2019. 5. 5. 오후 9:51:22조이는 흰 머리를 매만지며 손거울로 제 얼굴을 면밀히 살폈다.
"....조직에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단언 했지만...."
조이의 표정이 천천히 굳어가기 시작했다. 손가락에 새겨진 단어는 부정할래야 부정할 수 없는 것이었다.
"...대체 무슨 일을 겪은거야. 미래의 조이."
다른 곳에도 흔적이 남아있는데. 등이 욱신거렸다. 괜히 저번에 깔고 누웠던 구슬을 탓하며 다시금 허리를 숙여 구슬을 주웠다.
.dice 30 100. = 79 -
264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후 9:53:09앗 캡틴 어서오구 부장님 원ㄹㅐ 모습이구나,,, ^-ㅠ
떡밥을 공물로 바치면...70개 이상을..준다..(메모 -
265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9:54:07조이주 반가워요 :3 아니... 그런 심오한 법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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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후 9:56:29심오한 법칙이지 ^ㅁ^!!!!!!!!!!!!!! (그리고 조이주는...계수를 대가로 떡밥을...뿌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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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0:03:22이것이 등가교환의 법칙!(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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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10:04:43유민주가 다시 갱신하겠습니다!! :) 그리고...아닠ㅋㅋㅋㅋㅋㅋ 그...그런 규칙이 있엇다니..!!
.dice 0 2. = 1 -
269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10:05:05"....왜...왜...?!"
-또 다시 9살이 되고 만 유민이가 절망하면서 소리를 지르는 오후 10시 5분 -
270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0:11:22유민주 어서와요 :)
이예에에에에에에 XD 9살!(환호(?????? -
271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10:18: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진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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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0: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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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10:21: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둠 인격이라니..! 정말로 9살 유민이를 만나게 해야겠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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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라이나주 (0970971E+5) 2019. 5. 5. 오후 1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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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0: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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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10:37:42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오늘 밤을 불태운다고 해도...캡틴은 12시가 지나면....(흐릿) 고로 내일 찌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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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0:41:22....(눈-물)
체력...체력을 길러야하는데...(흐릿 -
278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10:42:44그것은...체력 기르기로는 어림도 없는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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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라이나주 (0970971E+5) 2019. 5. 5. 오후 10:48:27제가 지금 설거지 중인데 이따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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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다빈주 (2257065E+4) 2019. 5. 5. 오후 10:51:18.dice 0 2. = 0
갱신하면서 과연 원래대로 돌아오는가..!!! -
281 다빈주 (2257065E+4) 2019. 5. 5. 오후 10:51:56원래대로 돌아왔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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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0:53:21>>279
그럴까요! :3 아마 12시쯤 되면 제가 아무말대잔치를 벌이겠지만...(흐릿 -
283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10:53:24>>279 화이팅입니다..!! 이나주!! 저는...이나주와 마지막으로 돌렸기에...!
>>280 어서 오세요!! 다빈주! :) -
284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0:53:36다빈주 어서와요 :) 다빈이도 원래대로 돌아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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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다빈 - 구슬수집 (2257065E+4) 2019. 5. 5. 오후 10:57:19"구슬을~ 모으자~"
어려졌을 때보다는 확실히 움직이는 게 더 편하네~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바닥에 떨어진 구슬을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어. 아~ 능력으로 찾은 구슬들을 띄운 건 덤이었지~
"복도에도 많이 있네~"
미온이 방에서 찾을 만큼 찾았으니까 이 정도로 만족 할까나~ 나는 발견한 구슬들도 공중에 띄워서 가방 안에 담기 시작했어. 가방 안에 들어간 구슬들이 모두 몇 개려나~
.dice 30 100. = 70 -
286 구슬 수집-은조이 (3922578E+5) 2019. 5. 5. 오후 11:14:44"이제 슬슬 돌아가고 싶은데."
조이는 의자에 앉아 머리를 외출을 나서는 고급스러운 귀족 영애마냥 틀어올리고 있었다. 음, 예쁘다. 사람이 이렇게 예뻐야 얼굴 보고 기뻐할 맛이 나지.
"구슬아, 구슬아. 조이 소원 좀 들어주라. 조이는 미래를 보는게 아니라 다시 예쁘장한 청년으로 돌아가고파요."
어느새 화장대 위에 굴러다니는 구슬을 주워 손에 소중히 쥔 조이는 눈을 감고 히히 웃었다.
미래의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채버렸거든.
..그리고 붉은 눈을 가늘게 뜨며 낮게 중얼거렸지만.
.dice 30 100. = 74 -
287 라이나주 (0970971E+5) 2019. 5. 5. 오후 11:20:26갱신합니다!
일상 할까요! 선레로 생각해둔게 있나요?
없으면 다이스! -
288 다빈 - 구슬수집 (2257065E+4) 2019. 5. 5. 오후 11:24:26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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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1:27:31이나주 어서와요 :)
딱히 생각해둔 건 없네요! 다이스로 결정하죠!
.dice 1 2. = 2
1 이나주
2 캐피탈리즘 호! -
290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1:27:49제가 선레네요 :3 원하시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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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유민주 (5874302E+5) 2019. 5. 5. 오후 11:28:11일상이 돌아간다...!! 일상이...! (착석) 그리고 어서 오세요! 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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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라이나주 (0970971E+5) 2019. 5. 5. 오후 11:29:44두뇌 회로를 돌려본 결과 저지먼트실에서 의자 위에 서서 열심히 타자를 치는 9살 이나를 만나드리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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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1:31:50알-겟슴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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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후 11:34:45안뇽안뇽 다들~! ^-^
.dice 0 2. = 0 -
295 라이나주 (0970971E+5) 2019. 5. 5. 오후 11:35:25조이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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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다빈 - 구슬 수집 (2257065E+4) 2019. 5. 5. 오후 11:45:12"이거 엄청 많네~"
다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얼추.... 몰라~ 몇 개나 찾았더라~ 나는 무거워진 가방을 능력으로 들어올렸어. 이걸로 훈련을 대신해도 되지 않을까~
"근데 남아있는 구슬도 많은 거.. 실화냐..~"
이거 실화야~? 진짜로~? 너무하네~ 그나저나 구슬을 잔뜩 모아도 나쁠 건 없잖아~ 어디에 둬야 하는지 몰라서 그렇지~
"방송부에서 안내 방송 드립니다~ 구슬을 발견하면 즉시 지나가는 저지먼트에게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소리를 크게 내면서 나는 복도를 돌아다녔어~ 그렇다고 해도...~ 복도는 엄청 어두우니까...~ 무섭네에..~ 아 뭐가 빛난다~
.dice 30 100. = 95 -
297 하선-이나쟝◆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1:47:23구슬을 가지고 있으면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이 소문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은 사실이었다.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날 모아뒀던 구슬은 아침이 되자 사라져 있었다. 대충 아무데나 놓은 것도 아니고 상자에 담아 기숙사 책상에 올려뒀었는데… 간이 큰 누군가가 레벨5의 방에 침입해서 가져가기라도 한 걸까, 가능성이야 있지만 어디까지나 쌀 한 톨만도 못한 가능성이니. 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 성장했던 몸도 자고 일어나니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지만 이게 구슬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이런 현상은 아직도 일어나는 것 같으니 좀 더 조사를 해봐야겠는데.
“자이로키네시스 학생들은 아니었고, 그럼 다음은-”
저번에 후배의 말을 듣고 모래나 광물 관련 능력을 가진 학생들을 조사해봤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오히려 그 학생들도 구슬을 모으는 데 열중해 있기도 했고. 그럼 다음으로 의심이 가는 곳은 연구소인가. 아니지, 어려지거나 나이가 드는 현상은 연구소가 의심가지만 구슬은… 구슬은 아닌 것 같다. 대체 누가 벌인 일일까. 작게 중얼거리며 걷다가 부실 앞에서 또 구슬을 발견했다. 음, 하나 주워둘까. 또 방에서 사라진다면, 사라지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구슬을 주워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으로 부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 안에는…
“…고생이 많네.”
의자를 딛고 서서 열심히 타자를 치고 있는 어린아이였다. 한… 8~9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겠지? 저런 몸이 되었는데도 부실에서 일을 하고 있다니 성실하네. 그래도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는데.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어.”
그렇게 말하며 일단은 익숙한 책상 앞으로 향했다. 연휴 중이지만 그렇다고 일이 없는 건 아니었고, 어려진 부원들이 일을 못하는 만큼(반례가 바로 눈 앞에 있기는 하지만 드문 경우니까 그냥 넘어가자) 대신 해야 하는 일도 있었으니까, 결국은 일을 하러 온 것이다. 손에 쥐고 있었던 구슬을 책상에 살짝 놓고 바로 그 옆에 서류를 집어 들고 읽어내렸다. -
298 구슬 수집-은조이 (3922578E+5) 2019. 5. 5. 오후 11:47:28정말 원래대로 돌아왔네. 조이는 화장대를 굴러다니던 구슬을 집어 상자에 휙 던져넣고는 녹색이 된 제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망설임 없이 상의를 벗어던졌다. 갑작스러운 상의 탈의에 하민이 풉, 하고 마시던 물을 뿜었지만 뭐 어쩌겠나.
"미쳤ㄴ..."
하민이 입을 다물었다. 조이가 슬쩍 제 등을 확인하고 눈을 가늘게 떴다. 웃음기 없는 얼굴이 그렇게 건조할 수가 없었다.
"....전부 그대로네."
하, 바람빠지는 웃음소리가 났다. 조이가 다시금 상의를 걸쳐입으며 씹어뱉듯 중얼거렸다.
"나가."
"지금? 기숙사 통금인데?????"
"사감 오면 까라고 해. 기분 갑자기 *같아져서 바람이라도 쐬고 와야겠어."
탈주!
.dice 30 100. = 34
//안녕!!!! ^ㅁ^!!! -
299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1:47:46나른한 상태에서 써서 그런가 아무말대잔치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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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다빈 - 구슬 수집 (2257065E+4) 2019. 5. 5. 오후 11:49:51저는 자러 가겠습니다....!! 내일은 열 번 다 쓸 수 있을까... 내일이 마지막인데..(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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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후 11:51:02개인적인 tmi지만 젊어서 한 피어싱이나 늙어서 한 피어싱이나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멍드는 건... 넘모 싫은거시야...^ㅁ^..피어싱 갈아끼우다 아파서 뭐지 했는데.....(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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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후 11:51:25다빈주 잘 자구! 쓸 수 있을거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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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Капитан◆YdCzFQd4qI (7710214E+5) 2019. 5. 5. 오후 11:57:51피어싱... :3
저어는 아픈 걸 싫어하는지라(?) 귀도 안 뚫었어오... 정확히는 뚫었다가 그냥 막히게 해부렀다고 해야하나...
자꾸 붓고 조금만 피곤해도 덧나고 그래서 관리가 귀찮더라구요(???
앗 다빈주 잘자요! 쓸 수 있을거애오!! 힘내오!! :3 -
304 조이주 (3922578E+5) 2019. 5. 5. 오후 11:59:39덧나는거 너무 싫어~ ^-ㅠ....그것보다 괜히 갈았단 생각이 든다...내버려 둘 걸..(줄줄줄...
아픈 거 싫지..관리도 무지 귀찮구...나도 포기하고 싶다 그냥 ㅠ^ㅠ 넘모 귀찮아~~! (귀: 그래서 내 의견은) -
305 이나쟝 - 하선 (8156828E+5) 2019. 5. 6. 오전 12:02:05내가 작아진다고 일을 그만두면 누가 나만틈은 더 일해야 할것이다.
크게 다친것도 아픈것도 아니고 조금 불편할 뿐이니 일은 계속 되어야 한다.
다만 키가 작아져 의자에 앉으면 노트북에 잘 닿지를 않는다.
"익."
앉아서 손을 쭉 뻗어 봐도 매우 불편하게 닿는다. 거기다가 손도 작아져서 타자도 어렵다.
죽상을 그리며 타자를 치다가 결국 의자를 좀더 끌어 당겨 서서 타자를 치기로 했다.
그러고 나서 얼마 안되서 누군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하선 부장님."
꼬박 하고 부장님을 향해 인사 했다.
"이런 혼란 스러운 시기인데 누군가는 열심히 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부장님이 오니 딱 생각난게 있어 서류철을 집어 의자에서 폴짝 내려왔다.
총총 걸어서 부장님에게 다가가서류철을 까치발로 올려 스윽 밀어내 책상위에 올렸다.
"그래도 부장님은 몸에 이상이 없어 보여 다행입니다. 여기 이번에 일어난 사태의 대처 방법과 대응법을 적었는데 검토 해보시고 학생들에게 알려도 좋을지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가능하면 구슬을 발견할 경우 주변 저지먼트나 저지먼트실에 반납할것.
구슬에 관련된 소문을 신용하지 말것. 유언비어를 퍼트리거나 이를 위해 폭력이나 금품거래를 할경우 엄한 처벌을 내릴것.
몸의 상태가 이상이 있을경우 학교에 통보로 전화하고 상담 받을것.
등등 좀더 자세히는 생략한다. -
306 5월 5일 정산◆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전 12:05:11은조이
1회차 97
2회차 72
3회차 75
4회차 96
5회차 79
6회차 74
7회차 34
총합 527
이다빈
1회차 132
2회차 70
3회차 95
총합 297
오늘은 맞을거야... 맞겠지...(대체 -
307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전 12:05:29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그리고... 조...조이주....(토닥토닥)
-
308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전 12:07:10후후후...내일은 저도 구슬을 털어야겠군요...!! (??
-
309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전 12:17:50“응, 그래. 안녕. 고생하네.”
이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말투. 이번에는 누구인지 확실히 알겠다. 아마 이나 후배겠구나. 몸이 작아졌으니 지금 상황에 저지먼트 업무는 힘들텐데… 후배 말대로 누군가는 열심히 일해야 하는 건 맞지만, 그건 몸이 변하지 않은 학생들이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서류철을 까치발로 내미는 모습이 귀엽기는 하지만 응, 뭔가 어린애한테 과중한 업무를 시킨다는 양심의 가책 같은 것도 좀 느껴지고.
“음, 열심히 해주는 건 고마운데… 어려진 상태에서까지 무리할 필요는 없어. 몸이 작으면 기본적인 업무를 하는 데에도 지장이 있을테니까.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서는 이럴 땐 그냥 쉬고, 멀쩡한 사람들한테 맡기도록 해.”
나 같은 사람한테. 슬쩍 나 자신을 가리키며 그렇게 말하고 일단 서류철을 펴봤다. 몸 상태에 이상이 생기면 학교에 통보하라는 건 괜찮은데, 나머지는…
“…후배 혹시 구슬 모아봤어? 아니다, 질문을 바꿀게. 이번 사태에 대해서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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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전 12:18:08엣 나메칸 실수...! >>309 하선-이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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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이나쟝 - 하선 (8156828E+5) 2019. 5. 6. 오전 12:31:13"일을 하는 사람을 얼마 만나지 못해서 불안합니다. 구슬을 모으는데 다들 혈안이 되어 사태가 가열되고 있습니다."
작게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만약 사태가 벌어졌을때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그것이야 말로 제게는 최악의 사태 일것입니다."
안심하라는듯 작게 미소를 지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저는 제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있고 그에 맞춰 무리 하지 않는 선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구슬.
"구슬을 압수는 했습니다. 압수한 구슬은 임시로 제 자리의 서랍장 안에 보관해 뒀습니다."
보관해둔 상자를 찾으러 다시 총총총 내 자리로 돌아간다.
"저도 이 사태에 대해서는 그다지 파악해낸 바가 없습니다. 이 사태가 연구소에서 일어난 어떤 것에 의해 일어났다는 두리뭉술한 소문과 구슬에 관련된 온갖 소문들 말고는 알아낸 바가 없습니다."
서랍장앞에 무릎을 꿇고 뒤적이며 상자를 꺼냈다.
"다만 이런 많은 사람이 소문에 신경 쓰고 엮이는 일에는 언제나 사태가 일어나니 대비해야 한다는 점 만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상자가 가볍다.
상자를 벌컥 열어 봤다.
아무것도 없다. 당황해서 잠시 굳었다.
"..."
참울하게 상자 안을 쳐다보다가 울컥 하려는 감정을 억눌렀다.
왠지 감정이 좀 더 쉽게 끓어 오르는것 같다.
"분명 상자 안에 모아 뒀는데 다 사라졌습니다..."
힘없이 빈 상자를 털썩 떨어트렸다. -
312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전 12:38:58그렇게 저지먼트 부실 절도 사건이 발령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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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하선-일하는 후배님◆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전 12:52:55“…그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고 있다니까 믿을게.”
무리하지 않겠다는 말을 믿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적당히 타이밍 봐서 돌려보내야지. 어린아이에게 과중한 업무를 맡겨서는 안 되니까. 노동법 위반이라고.(?)
구슬을 압수했다면서 상자를 가지고 오던 후배가 상자를 벌컥 열더니 그대로 굳었다. 음, 짐작하건대 아마 구슬이 전부 사라진 거겠지. 아침의 내 모습이 떠오르는걸.
“그래, 내가 모았던 구슬도 아침에 확인하니까 사라지고 없었어. 지금 아무리 파악을 하려고 해도 거의 다 진상을 알 수 없는 소문뿐이야. 확실하게 확인한 건 이 구슬이 학교 곳곳에서 계속 발견되고 있고, 모은 구슬은 하루가 지나면 사라진다 라는 사실.”
확인을 위해 모았던 구슬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 내가 가진 구슬만 사라졌다면 어디에 흘렸거나, 누군가가 훔쳐갔다는 가정도 가능하겠지만 구슬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학생이 한 둘이 아니었다. 소문의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는 말이 이 현상을 가리키는 걸지도 모르겠고, 하여간 확실하게 밝혀진 건 결국 구슬이 사라진다는 것뿐이고, 오히려 가설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생각해보면 구슬의 양도 이상하지. 아무리 모으고 주워도 어딘가에서 솟아나듯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으니까. 몸이 어려지고 자라고 하는 건 연구소 소행이라고 의심할 수 있겠지만, 구슬은 아무리 생각해도 영 이상하단 말이지.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구슬을 회수해봤자 하루가 지나면 모조리 사라진다는 것, 그리고 거래나 갈취 등을 통해 구슬을 어떻게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구슬이 차고 넘친다는 것. 소문에 대한 것도 무조건 신용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도 조금 주의해야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까. 백곰효과라던가 뭐라던가…”
//아무말대잔치..헿헤... -
314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전 1:03:50어으 이나주 제가 오늘 좀 많이 걸었더니 넘우 피곤해서... 자꾸 눈이 감겨요
킵하고 일어나서 이어도 될가요...? -
315 이나쟝 - 하선 (8156828E+5) 2019. 5. 6. 오전 1:11:21"그런겁니까?"
다들 사라진게 정상이라는 말에 활짝 웃었다가 이내 웃음을 지웠다.
"... 다행이군요."
바로 말을 돌린다.
"어쨌든 이 사태는 많이 이상하긴 합니다. 이 정도 양의 구슬을 뿌린것 그렇다 치고 갑자기 사라진것도 이상하고."
다시 상자를 주워서 사물함 안에 넣는다.
"어차피 구슬을 모으려 하는사람은 모읍니다. 그러니 적어도 저지먼트 측에서는 이상사태에 대응을 하는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저지먼트측에서는 이를 모으는 행위는 권하지 않는다고 표현 하는것 입니다."
"다행히 구슬이 정말 많기도 하고 사고가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이런것도 구슬을 뿌린측에서 예측 한 걸까요."
가설과 소문은 무성하지만 뭐가 맞고 틀린지도 알수 없다.
그럼 저지먼트로서 우리가 해야하는 적절한 대처를 할 수 밖에.
-
316 라이나주 (8156828E+5) 2019. 5. 6. 오전 1:16:56앗 알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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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전 1:28:48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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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구슬 수집-강유민 (2305301E+5) 2019. 5. 6. 오전 11:17:21".....후후. 참 신기한 구슬일나 말이야."
계속 구슬에 대한 정보만 파악하던 그는 이제야 구슬을 수집하기 위해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일단 전에 이나와 이야기를 나눈 것도 있고, 구슬을 모아둬서 나쁠 것도 없었다.
일단 이 구슬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구슬을 많이 모아둘 필요가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수집한 그 구슬을 일단 하나하나 파악하면서 세기 시작했다.
"보자. 몇 개나 있으려나."
하나하나, 수를 세면서도 이 구슬에 특이사항은 없는지 그는 확인하고 있었다. 혹시나 위험한 것이라고 한다면 바로 보고를 해야만 할테니까.
//
.dice 30 100. = 44
라는 느낌으로 갱신하면서 구슬을 모아봅니다! -
319 하선-이나쟝◆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02:59“권하지 않는다라… 위에서 내려온 지시 사항은 딱히 없었지만.”
언제나처럼 금방 진정될 소동이라고 보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위쪽에서는 아무런 전달 사항이 없었다. 물론 자체적으로 판단을 내려서 시행할 수도 있지만… 글쎄, 권하지 않는다고 하기에는 이미 구슬을 열심히 모으고 있는 부원도 있는지라.
“저지먼트측 전체의 의견이 아니라 후배의 개인 의견이 아닌가? 다른 부원들 중 몇몇은 구슬을 모으고 있기도 하고. 윗선에서 지시가 없더라도 권고까진 가능하겠지만, 그런 경우에도 다른 부원들을 모아다 의견은 들어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성실한 건 좋지만 적당히 해야지.”
사실 모으지 말라고 해도 대다수의 학생들이 귀도 기울이지 않을 만큼 열중하고 있기도 하고. 생각보다 구슬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도 없어서 아직까진 지켜보는 선에 있어도 괜찮겠다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이상하네, 묘하게 판단이 편중되는 느낌이다. 구슬에 홀리기라도 한 걸까. 책상 위에 올려놓은 구슬을 한 손가락으로 천천히 굴리며 후배를 보았다.
“예측했을 수도 있겠지. 그나저나 대체 누가 이런 짓을 했을까…”
//느에에엑 늦잠잤다!!! 답레와 함께 갱신임다... -
320 유성주 ◆pc56Zy/gs6 (7901688E+5) 2019. 5. 6. 오후 1:51:29유성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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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2:00:00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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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2:01:23유성주 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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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2:10:33캡틴도 유성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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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유성주 ◆pc56Zy/gs6 (7901688E+5) 2019. 5. 6. 오후 2: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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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2:21:02ㅋㅋㅋㅋㅋㅋㅋㅋ 화...화요일부터 시작이라는 것에 만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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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2:30:29365일이 휴일이 아닌 이상 만족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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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유성주 ◆pc56Zy/gs6 (7901688E+5) 2019. 5. 6. 오후 2:34:09답은 여어르음휴우가아인 것입니다아아
음... 저지먼트는 여름방학에도 근무하나요? -
328 월급 루팡 꿈나무 다빈주 (109097E+60) 2019. 5. 6. 오후 2:40:25어제 내일 모레 쉰다고 착각했던 다빈주입니다... 오늘 기준으로 내일 모레 쉰다니...(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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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2:41:01엄... 근무는 하겠죠...? 어차피 기숙사 생활이니 도망칠수도 없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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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2:42:28엣... 다빈주... 오늘도 출근하신거애오???? 아니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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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2:53:29여름방학도 존재하지 않는 저지먼트 생활이라니. 학교를 졸업하기 전엔 벗어날 수 없는가..! 아무튼 어서 오세요! 다빈주...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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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월급 루팡 꿈나무 다빈주 (6143056E+5) 2019. 5. 6. 오후 3:00:04네에... 내일까지 풀근무랍니다! 휴일 그것은 대목!!(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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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3:05:38.....(토닥토닥(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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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월급 루팡 꿈나무 다빈주 (6143056E+5) 2019. 5. 6. 오후 3:12:22면접 보려는 곳 떨어지든 붙든 진짜 며칠 쉬려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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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3:27:28그래요! 쉴때는 푹 쉬어야 하는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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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구슬 수집-은조이 (1119606E+5) 2019. 5. 6. 오후 3:28:15"진심이야."
"뭐가?"
"어제 사라진 구슬을 누가 다시 뿌리는게 틀림없어."
조이는 심각한 얼굴로 구슬을 줍고는 혀를 찼다.
"....원혼 짓인가?"
"....그 사람 얘기하는거면..아닐 걸.....그 사람은 그런 장난 안 치니까."
조이가 미간을 좁히며 구슬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렇겠지."
.dice 30 100. = 40
/ 갱신할게..ㅠ...외주 들어왔다..싫어요..(줄줄
다빈주 어서오구 풀근무라니..88...다빈주의 휴식을 보장하라!! 8◇8!!!!!!!!! -
337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3:40:45어서 오세요! 조이주!! :)
-
338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3:44:12조이주 어서와요 :)
다빈주는... ;ㅁ; 진짜.. 좀 쉬셔야할거같어오... -
339 월급 루팡 꿈나무 다빈주 (7288669E+5) 2019. 5. 6. 오후 4:04:37재갱합니다.. 격하게 튀고 싶습네다....
사장님 오고 계시는데 튈까...(안됨) -
340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4:06:35.....(도리도리)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안돼요...;ㅁ;
-
341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4:12:27다빈주... ;ㅁ;
-
342 월급 루팡 꿈나무 다빈주 (7288669E+5) 2019. 5. 6. 오후 4:39:26사실 언제 오시는지도 몰라요.. 온다고 했던 시간에서 도착시간 그 이상이 훨씬 지나버려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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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4:44:55....허허...허허허...고통받는 다빈주....힘내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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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월급 루팡 꿈나무 다빈주 (7288669E+5) 2019. 5. 6. 오후 4:48:16힘내겠급니다! 그럼.. 퇴근 흐에 만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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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4:49:56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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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5:18:00힘내세요 다빈주... ;ㅁ;
-
347 이나쟝 - 하선 (8156828E+5) 2019. 5. 6. 오후 5:37:55"어째서 열심히 상황통제를 해보려 하는데 부장님이 말리시는겁니까."
퉁명스래 볼을 부풀렸다.
"예측되지 않은 사태는 위험이 있을수 있고, 사고는 언제 날지 모릅니다. 언제나 대비해야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부장님 말대로 백곰효과. 통제하려 하면 더 통제가 안 될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자발적으로 저지먼트에게 자기가 모으는지 안 모으는지 알리고 우리가 알기 쉬운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
골똘히 생각하다가 뭔가 생각났다.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난거 같습니다."
저지먼트 부실내에 칠판 같은것에 마커로 어떤 방법일지를 그려냈다.
학교 눈에 잘 띄는곳에 학생들의 가진 구슬 순위를 보여주는것이다.
단 저지먼트에게 가진 수를 알린 사람만 적히는것.
그럼 저지먼트는 누가 구슬을 모으는지 확인 할 수 있고 시선에 두기 좋으며
학생들은 자기가 가진 구슬 수를 보이려 저지먼트에게 알릴것이다.
/그런데 하루 남기고 이제야 아이디어가 나다니! -
348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5:55:10어서 오세요! 이나주!! :)
-
349 하선-이나쟝◆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6:04:27“과도한 통제는 반발을 일으키기 마련이니까. 무조건 통제하는 게 언제나 올바른 건 아니거든.”
어떻게 보면 지금 당장은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은 상태인데, 무작정 통제하겠다며 옥죄어 버리면 오히려 통제가 아닌 촉발이 될 수도 있다. 구슬이 나타나지 않게 막을 수도 없고, 그 뒤에 있는 게 연구소인지 아니면 특정한 집단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손을 댔다간 크게 번질지도 모르니까. 좀 더 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이는게 낫지 않을까- 라고 해도, 조금은 이상한 느낌이다. 평소라면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한번 더 구슬을 옆으로 굴리다가, 열심히 화이트보드에 무언가를 적는 후배를 보았다. 키가 작아서 역시 힘들어 보이는데.
“어떻게 보면 회유책이네, 아까랑은 반대로. 나쁘지 않은 생각이긴 한데… 단순히 순위만 매기는 걸로 모든 학생들이 참가하진 않을 것 같은데. 뭔가 보상이 따라온다면 누구나 참가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면-”
단순히 순위가 높다는 것에 만족하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순위에 따른 보상이 없으면 참가율이 그리 높지 않을 것 같기도 한데.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는…
“까딱하면 우리 쪽에서 일부러 구슬을 뿌린 걸로 오해 받을 가능성도 있겠지.”
//이나주 어서와요 :3 이나쟝... 넘모 성실한 것이애오... -
350 구슬 수집-은조이 (6282836E+5) 2019. 5. 6. 오후 6:40:48"오너가 밖에 끌려나갔어."
"...벽 넘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
"그렇지만."
조이가 입술을 비쭉 내밀고 구슬을 주웠다.
"누적 3000개는 안 될 것 같아."
"뭐 어때. 2000개는 넘었잖아."
.dice 30 100. = 40
.dice 0 2. = 2 -
351 조이주 (6282836E+5) 2019. 5. 6. 오후 6:41:21대박 2연속 40개
-
352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6:46:43막날이라 그런가... 다갓님...(흐릿
-
353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6:49:28어서 오세요!! 조이주!! :)
-
354 조이주 (6282836E+5) 2019. 5. 6. 오후 6:52:22안녕안녕~~~ 막날이라 그런가 다갓님 짜다...^ㅁ^
떡밥을 바치겠습니다 다갓님.
.dice 1 5. = 3 -
355 조이주 (6282836E+5) 2019. 5. 6. 오후 6:52:40헐 대박 다갓새끼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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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6:58:52무엇인진 모르겠지만 일단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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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6:59:51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착석하겠습니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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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구슬 수집-은조이 (6282836E+5) 2019. 5. 6. 오후 7:05:45"와."
어른이 되었잖아. 조이는 눈을 깜빡이며 손을 들어보였다. 손가락 마디부터 손등까지 이어지는 문신이 얼마나 우스운지. 조이가 혀를 차며 뒷목을 슬슬 문질렀다.
"Angel, 이라."
지옥같은 그 이름을 내 몸에 다시 새길줄이야. 괜히 등이 욱신거렸다. 오늘따라 등에 다시 문신을 새기듯 등이 따가웠다. 조이가 괜히 구슬을 주워 담는다. 등의 통증을 무마하려는 것 마냥.
"..천사는 무슨."
.dice 30 100. = 54 -
359 조이주 (6282836E+5) 2019. 5. 6. 오후 7:06:05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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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7:07:04...음....저 천사라는 것이 떡밥의 요소인건가요? 좋아...추리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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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7:18:54저건... 천사처럼 착한 조이쟝을 말하는 것이 틀림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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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조이주 (6282836E+5) 2019. 5. 6. 오후 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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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7:25: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어째서 거짓말 탐지기가 반응을.. 오작동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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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7:26:46(팝그작(팝그작(팝그작) 여담이지만 이번주 대탈출 완전 꿀잼이로군요. 그리고 아주 좋은 이벤트 아이디어들을 얻었습니다. (??
-
365 조이주 (6282836E+5) 2019. 5. 6. 오후 7:27:44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작동이 분명해~~~ 아아악 (파지직
앗 유민주 이벤트 ^ㅁ^..!!! (기-대) -
366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7:27:58이렇게 아무도 탈출하지 못하는 개꿀잼 이벤트가 기획되고...(???
-
367 이나쟝 - 하선 (8156828E+5) 2019. 5. 6. 오후 7:30:37“소문을 따라 구슬을 주을정도라면 흥미와 재미를 위해서 라는것입니다. 누구나 즐기는 것을 좋아하고 그 안에서 경쟁심리가 생기는 법입니다.”
팔짱을 끼고 엣햄 하며 포즈를 취했다.
“오래전 실제로 있던 일을 예를 들면, 어떤 온라인 게임에 마을 한 구석에서 매일 똑같은 대사로 ‘한푼 줍쇼’ 하는 플레이어가 있었습니다.”
“그 플레이어는 자신이 받은 돈의 액수를 순위를 매겨 이름과 함께 기부한 액수를 계속 말했고,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자기 이름을 순위권에 남기기 위해 엄청난 액수의 돈을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위가 매겨져도 이득은 없지만 재미가 있고 자랑할수 있다.
이 구슬 모으기도 그저 소문을 따라 모으는 재미 일 뿐이니 충분히 적용가능하다.
“참가 하지 않는다면 그것으로라도 상관 없습니다. 참가하는 인원 만이라도 수월히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구슬을 뿌렸다는 생각이 들수 있다고 하는건, 있기 어렵습니다.”
“상식적으로 저지먼트가 구슬을 전부 뿌리고 그것을 훔쳐 간다는 것도 불가능하기도 하며, 얼마전부터 저지먼트, 그러니까 제가 학교 주변에 구슬 모으는것에 대해 꾸준히 경고를 하며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니 저지먼트를 의심한다는것은 어렵다.
“굳이 의심하려는 사람이 있어도 우린 아무것도 한게 없으니 증거가 당연히 없고, 우리는 구슬을 수집하는 사람의 확인차를 위해서 조사하는것 뿐이라 하면 됩니다. 누가 이 구슬을 얼마나 모았는지, 구슬의 출저가 어디인지를 조사 하기 위함이라 하면 우리는 일을 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구슬 수집 관리도 가능해 지는겁니다.”
/이야압 재갱! -
368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7:32:19>>365-366 아닙니다! 아닙니다! 물론 이번주 대탈출에서 정말 이전에는 발동하지 않았던 정말 어마무시한 상황이 터지긴 했지만 저는 그 정도로 악마가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닙니다.
>>367 안녕하세요! 이나주! :) -
369 조이주 (6282836E+5) 2019. 5. 6. 오후 7:34:51이나주 레스 보니까 갑자기 그거 생각난다. 메**스토리에서 어떤 유저가 헤네시스 구석에 있었는데 도끼로 일반공격 하면 나뭇가지 떨구고 물주면 사과 떨궈주는거..
...독특했는데.. -
370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7:36:02그렇다면 불마법을 쓰면 어떻게 되나요...? (???
-
371 조이주 (6282836E+5) 2019. 5. 6. 오후 7:37:13글쎄..불에 탄 나뭇잎을 떨구지 않을까..? (흐릿
접기 전에 만나보긴 했는데 그건 안해봤어. -
372 이나주 (8156828E+5) 2019. 5. 6. 오후 7:37:15모두안녕하세요!
>>369
아낌없이 주는 나무네욬ㅋㅋㅋ -
373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7:37:55...불에 탄 나뭇잎이라는 아이템도 있다니....과연....(끄덕)
-
374 하선-이나쟝◆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7:44:22“…글쎄, 게임 안에서의 일을 현실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건 어떨까 싶지만… 그래, 한 번 해보는 것까지야 괜찮겠지.”
상식적으로- 라는 말을 하기엔 지금 당장 비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혼자서 경고를 하고 다녔다라… 의욕이 넘치는 건 좋은 일이지만 너무 의욕적으로 나가다가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는걸, 이 후배는. 일단 서류철을 넘겨주려다가 다시 회수했다. 음, 아니 역시 안되겠어.
“그 안건은 내가 처리할 테니까 두고 이만 들어가. 후배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그… 그 모습으로 일하는 걸 보면 좀 그렇거든…”
양심이 찔린다고 해야 할까, 안쓰럽다고 해야 할까…? 조그맣게 줄어든 후배를 혹사시키는 잔학한 선배가 된 느낌이 든다. 아무리 본인이 무리하지 않으면서 일해도 말이지… 오히려 보는 쪽이 괜히 미안해지는 느낌.
“그나저나 연령은 또 왜 변하는 건지… 연구소 수작이라고 보기엔 연락 받은 것도 없고… 구슬 때문인가?”
-
375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7:45:09...아낌없이 주는 유저...(흐릿
기상천외한 플레이 하는 사람도 제법 있고 그러드래요... :3 -
376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7:55:22유민주는 우선 밥을 먹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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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7:57:40다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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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이나쟝 - 하선 (8156828E+5) 2019. 5. 6. 오후 8:08:21“그렇습니까.”
나 어린거 아니야! 일해도 상관 없다구! 악익악 소리를 지르고 싶은 마음이 왠지 가득하다.
어린애 정신으로 돌아온 걸까. 그런거 보면 무리라고 할수 있을거 같다.
정신이 사나우면 문제가 일어난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돌아가보겠습니다.”
꾸벅 인사했다.
/윽 갑자기 저녁 먹으러 가야해서 이걸 막레로... -
379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8:13:19앗 알겠습니다 :3 수고하셨어요 이나주!
저녁 맛있게 드세요! -
380 조이주 (1119606E+5) 2019. 5. 6. 오후 8:14:34핫챠 집이다! >:ㅁ!!
맞아 기상천외한...
기상...천외....(시선회피) -
381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8:15:05조이주 어서와요 :)
...왜.. 시선을 돌리시는 거시죠...(동공지진(???? -
382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8:28:14식사를 마치고 유민주가 갱신할게요!! 그리고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
-
383 조이주 (1119606E+5) 2019. 5. 6. 오후 8:35:22그게..나..도....
기상천외..했....(시선회피(레벨 200 찍자마자 주황버섯 몰살 퀘스트 하러 감........ -
384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8:41:56유민주 어서와요 :3
그리고... 조이주.. 엩...(동공쌈바(? -
385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8:42:49밥먹으면서 대탈출 봤는데 우와... 진짜... 쩐당... :3
그리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이벤트라면 이건... ...클리어 할 수 있는 거겠죠...?(흐릿(? -
386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8:53:10저번주와 이번주에 한 희망연구소 편은 진짜 역대급이었지요. 개인적으로 정말로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클리어는...어어...여러분들의 몫인 것으로...(??
-
387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8:57:30우리 스레 비선실세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자아 아마도 마지막이 될 다이스를 돌려볼까요 :3
.dice 0 2. = 0 -
388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8:58:01...음.. 네.. 마지막이니까 평화롭게 가라는 뜻인가...(죽은눈(?
-
389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8:59:22.dice 0 2. = 2
그렇다면 저도...!! -
390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8:59:34어른 유민이가 되어버렸다.....(??
-
391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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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9:05: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캡틴의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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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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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9:22:57제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어른 유민이를 그려보겠지만 그림을 그리질 못하니...어어...마치 의사처럼 백의를 입은 유민이라고 가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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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9:24:32백의... ...미래의 유민이는 의사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설마 연구원이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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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9:30:19>>>395 미래의 유민이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님이 됩니다! 백의는...어....어른이 되었으니까 그냥 낭만이라는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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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다빈주 (2199895E+4) 2019. 5. 6. 오후 9:33:00드디어 집입니다... 야호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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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9:35:24다빈주 어서와요 :) 고생하셨어요!!
유치원 선생님이 백의 차림이라니... 해저유치원 소속 연구원?(유민주:아닌데요) -
399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9:37:38>>397 어서 오세요! 다빈주!! 정말로 고생하셨어요!! :)
>>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닐 거예요!! 아마...(동공지진) 그냥 평범한 유치원 선생님이라는 느낌으로 가도록 하지요! -
400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9:40:16ㅋㅋㅋ그.. 그래요...
그럼 이벤트 마지막의 일상이라는 느낌으로 짧고 가볍게 돌리실 분 안계신가오 :3 마지막 연휴를 불태우는 겁니다! 예에! -
401 다빈주 (2199895E+4) 2019. 5. 6. 오후 9:41:09저어는 돌리고 싶지만... 집에 왔기 때문에 저녁 대용을 먹으러...!!
망고 주스 먹을 거애오!>:3 -
402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9:41:37짧고 가볍게라. 그렇다면 여기선 유민주가 손을 들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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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다빈주의 식단이 부실할때마다 나타나는 조이주 (1119606E+5) 2019. 5. 6. 오후 9:42:56저녁 대용으로 망고 주스...? ^-^ (불쑥)
다른건? 크래커나 그런 건? ^-^ -
404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9:44:09저녁 대용이라니... 제대로 드셔야죠 다빈주 ;ㅁ;
>>402
그으럼 돌릴까요! :3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405 다빈주 (2199895E+4) 2019. 5. 6. 오후 9:46:17망고주스 마시고 왔읍니다!>:3
그, 그렇지만 집에 망고 주스 뿐이라...(동공지진) 어... 토, 토스트 구워 먹고 올개오....!! -
406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9:47:00ㅋㅋㅋㅋㅋㅋㅋ 조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팝그작) 아무튼..네! 돌려보죠!!
.dice 1 2. = 2
1.유민주
2.캡틴 -
407 다빈주 (2199895E+4) 2019. 5. 6. 오후 9:47:14조이주 어서오새오!!
아무튼 일단 토스트 먹고... 씻고 오겠음다! -
408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9:47:26캡틴이로군요! 어른이 된 유민이를 발견해도 좋고, 부실에서 고뇌를 해도 좋고, 돌아다녀도 좋습니다. 유민이는 어떻게든 튀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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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9:48:39이벤트 내내 선레에 걸리는 듯한 이 기분은 뭐지...(?
암튼 알겠읍니다... 그럼 모처럼 백의도 입었겠다 연구원으로 착각하고 쳐죽이..아 아니 대화(물리)를 하러 간다는 느낌으로 해야겠네요(대체
ㅋㅋㅋㅋ다녀오세요 다빈주 :) 맛있게 드세요! -
410 다빈주의 식단이 부실할때마다 나타나는 조이주 (1119606E+5) 2019. 5. 6. 오후 9:51:05안녕안녕~ ^ㅁ^~~!!
토스트 꼭꼭 씹어먹구 와야해~ ^ㅁ^~!!! 망고 주스만 마시면 사람 쓰러져~ 이게 생선 뼈야 사람이야~ >:ㅁ!!!!! -
411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9:53:52조이주... 당신을 이 스레의 영양사(?)로 인정합니다(조이주: 아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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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9:59:0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화(물리)라니...!! 사...살살 해주세요!! (흐릿) 아무튼...다빈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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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조이주 (1119606E+5) 2019. 5. 6. 오후 10:06:21와~ 영양사가 됐다~~ ^ㅁ^~~~!!!!
그렇지만 모카고의 급식은 조이가 책임질 수 없는 골,,,^-ㅜ,,, -
414 하선-유민(으-른)◆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0:10:57후배가 올린 안건을 처리하고 부실을 나섰다. 한 손에 계속 쥐고 있는 구슬을 위로 던졌다 받기도 하고, 손 안에서 데굴데굴 굴리기도 하면서 복도를 걸어가던 도중 무언가를 발견하고 잠시 발을 멈췄다. 눈에 띄는 백의 차림, 의사나 양호 선생님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차림이지만 전체적인 뒷모습은 일단 양호 선생님과는 다르다. 그리고 건강검진 같은 것도 아닌데, 의사가 병원도 아닌 학교에 저런 차림으로 있을 리가 없지. 어디 연구소 소속인지는 몰라도 연구원인게 분명하다. 이상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학교에 연구원이 나타난다? 그럼 얘기는 뻔하지. 잠시 멈춰있던 발걸음을 다시 옮겼다. 복도를 굴러다니던 구슬들이 발에 밀려 차르륵 소리를 내며 굴러갔지만 개의치 않았다. 어쩌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저런 게 대수야.
“실례합니다. 시간 되시면 저랑 얘기 좀 하시죠.”
사태가 벌어진지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어슬렁거리며 나와? 연령 변화도 그렇고 구슬도 그렇고 제대로 해명 못하면 각오해라. –라는 말을 학교 복도에서 대놓고 할 수는 없기에 말을 고르고 골라서 잠깐 얘기 좀 하자는 식으로 말했다. 아, 물론 말만 골랐지 감정까지 숨기진 않았다. 이번 사태의 원흉(?)을 향한 분노를 슬쩍 드러내며 말하면서 어디 연구원 면상이나 좀 보자, 하고 고개를 들어서 보고─ 그대로 굳어버렸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약간… 유민이 닮은 거 같기도 하고. 아니, 완전히 유민이 아닌가…? 그치만 유민이라고 하기엔 애매한게 약간… 더 나이도 있어 보이는데. 뭐지…?
“…어… 음, 그… …유민이…?”
갑작스러운 사태에 뇌가 따라가질 못하는 느낌이다. 버벅거리는 입을 열심히 움직여서 뱉은 말이라곤 고작 유민이? 라는 물음 뿐이었으니까. -
415 유민-하선 (2305301E+5) 2019. 5. 6. 오후 10:16:35"아무리 봐도 구슬 자체에는 별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말이야. 후후."
유민은 자신이 모은 구슬을 바라보면서 일단 그것을 분석하고 있었다. 대체 이 구슬은 무엇일까? 친구의 말에 따르면 자고 일어나면 없어진다고 하는데, 대체 무슨 원리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구슬에 대한 소문도 그렇고... 무엇보다 정확하게 지금 이렇게 어른이 되고, 어린아이가 되는 시기와 구슬이 나타난 시기가 일치했다. 무언가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하며 그는 구슬 하나를 깨뜨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었다. 안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긴 했으니까. 단면은 어떤지, 재질도 어떤지 알 필요가 있었고... 하지만 잘못 깨뜨렸다가 큰 사고가 벌어지면 그것도 곤란한 일이었기에 일단 그는 그에 대해서는 바로 행동을 하진 않았다.
그러는 와중, 갑자기 뒤에서 하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목소리로 보아 어려진 것도 아니고, 어른이 된 것도 아닌 것 같아보였다. 물론 어른이 되긴 했는데 목소리가 일정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뒤돌아서 바라보자 하선의 굳은 표정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들려오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 그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특유의 웃음소리를 지우면서 이야기했다.
"아니요. 유민이의 형 되는 사람입니다. 그쪽은 유민이의 여자친구인...하선 씨가 맞나요? 듣던대로 미인이로군요."
능청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 보통 뻔뻔한 것이 아니었다. 당연히 자신에게 형은 없었지만, 그래도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약간의 장난기가 생긴 모양이었다. 정말로 형인척 연기를 하려는 듯이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빤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무튼, 저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셨나요? 무슨 이야기죠?" -
416 다빈주 (2199895E+4) 2019. 5. 6. 오후 10:18:18
내 신곡은☆아직입니까! 재갱해요! -
417 다빈-구슬 줍기 (2199895E+4) 2019. 5. 6. 오후 10:20:48"오늘까지만 주우면 다 줍는다~"
설마 내일까지 이거 다시 늘어난다던지 하는 거 아니겠지~ 나는 구슬들을 찾아봤어. 여기저기 많이 있기는 하네~
"구슬아~ 구슬아~ 어디에 있니~"
찾으면 이걸로 소원을 빈다던지 구슬치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 아니면 야바위를 한다던가~? 하하하하~ 나는 구슬을 찾아 다녔어.
.dice 30 100. = 72 -
418 유민-하선 (2305301E+5) 2019. 5. 6. 오후 10:24:28...저는 대체 뭘 보는거죠? (동공지진) 어어...어어어...아무튼 어서 오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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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하선-유민(으-른)◆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0:32:19“…네? 아, 네. 서하선입니다. 그으.. 감사합니다…?”
형이라고? 그럼 얼굴이 닮은 것도 이해할 수 있는데… 가족 중에 연구원이 있었다니, 금시초문인걸. 그나저나 ‘듣던 대로’라니 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던 거야, 아니, 그보다 진짜 가족분이라니. 어떡하지. 아까 전에 있는 대로 짜증내면서 말 걸었던 것 같은데.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겉으로는 일단 침착한 모습을 유지하며 속으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쩌냐 이걸…
“아, 그, 백의를 입고 계시길래 혹시 연구원이신가 해서… 이 구슬에 대해 뭔가 알고 계신 게 없나 해서요.”
손에 들고 있던 구슬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어디까지나 부른 건 이 구슬(이번 사태)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했던 거니까, 틀린 말은 아니지. 면식이 없는 그냥 일반 연구원이었으면 대화(물리)라는 수단까지 나왔을지도 모르겠지만, 유민이 가족분이시니 절대 그런 수단을 쓸 수는 없다.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는 없더라도 나쁜 이미지 만큼은 남기지 않게 해야지. 응, 그래야지.
//노력하는 부장님...(??
>>416 다빈주 어서와요 :)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 관악기... 그 한계는 어디인가...(?????) -
420 유민-하선 (2305301E+5) 2019. 5. 6. 오후 10:37:31당황하는 듯한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순간적으로 떠오른 장난인데, 설마 이게 정말로 먹히다니. 나중에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고민해봐야겠지만, 지금은 이 상황을 즐기는 것이 낭만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뒷 일은 미래의 자신이 알아서 해줄 거라고 믿으면서 이 분위기를 유지해보려고 했다.
"연구원은 아니랍니다. 그냥 백의가 멋져보여서 입은 것 뿐이에요. 뭔가 낭만이 가득하잖아요? 이런 하얀 백의 말이에요. 물론 다른 색도 좋아하지만, 역시 하얀 백의도 멋지고요. 아무튼 연구원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도 구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요."
이어 그는 자신이 모은 구슬을, 정확히는 비닐 봉지 안에 담은 구슬을 비닐봉지 채로 그녀에게 내밀었다. 역시 이런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부장인 하선에게 넘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하에 나온 행동이었다.
"이 구슬 필요한가요? 그렇다면 얼마든지 가져가세요. 저는 딱히 필요 없거든요. 일단 나름대로 바라보면서 살펴봤지만 수상한 것은 보지 못했어요. 아. 그것보다 후후. 유민이가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 몰라요. 정말 자신은 늘 행복하다고 말이에요. 유민이가 좀 많이 부족해보일지도 모르지만, 잘 부탁할게요. 하선 씨."
마치 형이 할 법한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미소를 보였다. 과연 얼마나 속일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 장난을 끝까지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 물론 눈치챈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할 일이었다. -
421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0:47:05ㅋㅋㅋㅋㅋㅋ햐 진짜 능구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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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10:48:28흔한 기회가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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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하선-유민(어른/능구렁이)◆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1:00:15낭만… 이거 아예 가족 특성이라던가 그런 건가. 유민이 형제분이셔서 그런가, 이런 부분까지 엄청 닮았네. 얼굴만 닮은 게 아니구나… 그냥 낭만 때문에 멋져 보여서 입었다는 부분에서 조금 으잉…?하기는 했지만 뭐, 음, 그… 취향이구나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그래, 취향으로 입을 수도 있겠지…
“그, 그러셨구나… 죄송해요, 제가 괜히 오해를 해서… 아, 아니 필요한 건 아니지만…”
구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얼마든지 가져가라는 말과 함께 내민 것을 보자 비닐봉지였다. 그 안에 구슬이 든 건가. 아니, 대체 언제 이렇게 모으셨대…? 그것보다는 일단 차분히 생각을 해보자. 구슬 자체는 학교 내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상황. 괜히 외부로 가지고 나갔다간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연구원이 아닌 사람에게 맡기기엔 위험할지도 모른다. 여기서는 역시 받아두는 편이 좋겠어. 그렇게 판단하고 조심스럽게 비닐봉지를 받아 들었다.
“…그럼 감사히 받겠습니다. 학교 내부에서만 발견되는 거라, 혹시라도 외부로 반출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서요.”
음, 좋아. 이제 좀 평정을 유지할 수 있겠어. 가까스로 진정하고 안심하던 찰나 추가타가 날아왔다. 아니!! 진짜 무슨 얘기를 하고 다니는 거야 얘는!!! 물론 나도 트라이어드 모임 있으면 자랑을 좀 하기는 하지만… 방심하고 있던 차에 날아온 추가타에 다시 당황해 멈칫했다가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그 와중에 진짜로 둘이 닮았네. 웃음소리까지 닮았잖아.
“아, 아니에요! 부족하다뇨… 오히려 저한테는 과분할 정도인데… 아, 그, 그런데 학교에는 어쩐 일로 오신 거에요? 혹시 유민이를 만나러 오신 건가요? 아까 보니까 부실에는 없던데…”
그러고 보니 연구원이 아니면… 무슨 일로 오신 걸까. 역시 유민이를 만나러 온 건가? 아까 부실에는 없었고… 어디에서 기타 연주를 하던가, 아니면 다른 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모처럼 오셨는데 얼굴도 못 보고 가시면 좀 그러니까, 전화해서 알려주는 게 좋겠지?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찾아 한 손을 주머니에 넣으며 말했다.
“잠깐만요, 지금 어디 있는지 전화 해볼게요. 핸드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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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유민-하선 (2305301E+5) 2019. 5. 6. 오후 11:06:52"후후. 그렇군요. 외부로 반출할 생각은 없었어요. 저도 여기에 찾아왔다가 우연히 발견하고 모은 것이거든요. 혹시 학교의 소품이 아닐까 싶어서요. 그리고... 과분하다니요. 아직 많이 부족한 아이인걸요. 후후. 아. 그리고...네! 네! 유민이를 만나러 온 것이 맞아요."
그러고 보니 학교에 온 이유를 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며, 학교에 온 이유를 적당히 그녀가 말한대로 유민을 만나러 온 것이라고 그는 둘러댔다. 물론 그것은 거짓말이었다. 애초에 자신이 유민인데 자신을 어떻게 만난단 말인가. 거울을 보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렇게 둘러댔다고 생각을 하는 와중에 갑자기 전화를 해보겠다는 그녀의 말에 그는 당황하면서 크게 두 손을 휘저었다.
"아, 아니에요! 아니에요! 유민이의 번호는 저도 알고 있는걸요. 후후. 사실 아까 만났었어요. 다친 남학생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던데요? 후후. 바쁜 것 같으니까 나중에 전화를 해볼게요. 그러니까 굳이 전화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여기서 그녀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면 이 장난이 허무하게 끝이 날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황급하게 말리면서 그는 어떻게 그녀의 시선을 돌릴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그러고 보니... 유민이가 레벨5가 되었다고 하던데, 혹시 소식 들은 거 있나요? 후후. 그 애는 가족에게도 자신의 레벨을 잘 이야기해주지 않거든요. 그런 말을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혹시 제대로 아시는 것이 있나 해서 말이에요."
나름대로 좋은 소재를 찾았다고 생각하면서 그는 그쪽으로 이야기 주제를 바꾸기로 했다. 유민에 대한 이야기라면 공통적인 소재로 이야기를 쓸 수 있을테고, 레벨5가 탄생한 것은 충분히 이례적인 일이니 이야기를 하기에도 충분하다고 그는 판단했다. -
425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1:15:42...유민이가 부장님한테 레벨5가 됐다고 말했던가요...?(긴가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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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유민주 (2305301E+5) 2019. 5. 6. 오후 11:16:55학교에 달아두지 않았던...가요? (동공지진) 일단 유민이는 직접적으로 누군가에게 말한 적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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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1:17:24ㅋㅋㅋㅋ알-겟슴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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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하선-유민◆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1:30:12“아, 그러셨구나… 그럼 양호실 간 건가…”
유민이 다운 행동이네… 이미 만나셨다니 다시 부르진 않아도 되겠지. 핸드폰을 찾던 손을 다시 빼고, 레벨5에 대한 화제에 귀를 기울였다. 아아, 맞아. 레벨5가 되었다고 했었지. 가족한테도 말 안 했구나. 하긴, 나한테도 말한 적은 없으니까. 나도 현수막 걸린 걸 보고서야 알았으니. 그거 처음 봤을 땐 설마 했었는데, 나중에 진짜란 걸 알고 정말 감탄했었지. …쉬운 길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까.
“아, 그거 말이죠… 사실 저도 직접 듣진 않아서요. 학교에서 현수막 걸어둔 거 보고 알았거든요.최근에 엄청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봐서, 언젠간 되지 않을까 하고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레벨5, 쏟아지는 막대한 지원, 선망의 눈길, 좀 더 많은 것이 보장되는 지위로 보이지만 그렇게 좋기만 한 자리는 아닌지라. 어떤 심정이냐고 묻는다면 조금 복잡한 심정이었다. 형용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씁쓸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물론 좋은 일이긴 한데… 복잡한 심정이에요. 마냥 좋기만 한 자리는 아니라서… 얘기해주지 않은 것도 좀 서운하기도 하고. 그야 이유는 있겠지만… 그냥… 아, 아니. 뭔 소리래. 아하하…”
어째 험담하는 것 같이 흘러가는 느낌! 재빨리 수습하기 위해 멋쩍게 웃었다. 하, 하하. 하하하…
…그래도 조금 서운한 건 사실이었으니까. 가장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야 알았으니까… 복잡한 심정이네. -
429 Капитан◆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1:32:15캡: 사랑에 빠진 여고생의 심리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 걸까...
하선: ...그 시절에 남긴 낙서라도 참고해보던가
캡: 그 땐 마음이 아저씨였던 시절이라 그런가 별로 참고할 자료가 없네
하선: ...예? -
430 유민-하선 (2305301E+5) 2019. 5. 6. 오후 11:39:40"......."
하선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유민은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현수막에 대해서는 자신도 알고 있었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걸어버린 그 현수막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당황을 했던지.
자신은 레벨로 보이고 싶지 않았고, 그저 강유민으로서 보이고 싶었건만... 그 덕분에 레벨5라고 갑자기 친한척 하는 이도 생겨버리고.. 여러모로 보통 골치 아픈 것이 아니었다.
하선은 물론이고 자신의 가족에게도,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말을 하지 않은 것은 전부 그 이유였다. 자신은 레벨5로서 보이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 힘은 가지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그 힘으로 인정을 받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하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정체가 들킬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것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랬기에...
"어쩌면 가장 가까운 존재이기에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닐까요? 하선 씨도 레벨5라면 알고 있잖아요? 그 자리에 올라가는 순간, 주변의 시선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물론 하선이 자신과 비슷한 느낌이었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은 그러했다. 더 이상 자신은 이전의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로 보이는 것 같은 그 감각. 그것이 그로서는 썩 유쾌하진 않았다.
"가장 소중한 존재이기에, 알리고 싶지 않은 걸 거예요. 후후. 유민이는...그런 애니까요. 그저, 자신으로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이. 다른 무언가로 자신을 증명하기보다는... '카두세우스'가 아니라 '강유민'으로서 보이고 싶은 애니까요."
//으아아...미안하다! 하선아...!! ;ㅁ; -
431 하선-유민◆YdCzFQd4qI (3654676E+5) 2019. 5. 6. 오후 11:58:23“…그런 걸까요…”
가장 소중한 존재이기에 알리고 싶지 않다, 그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섭섭한 마음이 아예 사라지진 않았다. 아까랑은 벡터가 조금 다른 섭섭함이 드는 느낌인데. 나도 그냥 그 주변 사람들처럼 그렇게 볼 거라고 생각한 걸까, 그래, 섭섭하다기보단 안타까운 느낌이다. 그런 사람으로 보였다는 거니까, 내가 미숙한 거겠지…
“…그런데 엄청 잘 아시네요. 형제 간에 사이가 좋은가 봐요. 닮기도 많이 닮은 것 같고.”
분명 동생 이야기를 하는데도 자기 이야기처럼,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말이었지 방금. 카두세우스가 아닌 강유민으로서 보이고 싶다라던가, 유민이가 자주 하던 말이기도 하고. 가족이라는 건 이렇게나 닮은 거였나. 나도 동생하고 인첨공에 같이 들어왔으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너무 오래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이제는 닮았는지 어쨌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뭐, 잘 살고는 있겠지만. 아마도.
“아무튼… 아까 만나보셨으면 이제 가시는 길이셨겠네요, 제가 괜히 붙잡은 건 아닌지…” -
432 5월 6일 구슬 정산 및 총합계!!◆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2:04:37강유민
1회차 94
총합 94
은조이
1회차 90
2회차 40
3회차 54
총합 184
이다빈
1회차 122
총합 122
총합계
임유성 600
강유민 94
은조이 2139
이다빈 681
라이나 125
한나래 106
이것으로 구슬 이벤트를 마치겠습니다! :3 다들 구슬 모으느라 수고하셨어요!! 이제 뱅크에 반영하러 다녀오겟슴다~! -
433 유민-하선 (5462846E+5) 2019. 5. 7. 오전 12:05:08"그런 걸 거예요. 그야...강유민은 이런 말도 어지간하면 하지 않는 애니까요. 너를 제외한다면 말이야."
살며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말을 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장난도 너무 극대화되면 곤란한 일이었다. 이 정도로 적당히 끝내면 되는 것이겠지. 그렇기에 그는 하선에게 다가간 후에, 살며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어깨에 손을 올리려고 하면서 말을 이었다.
"방금 내가 한 말은 진짜야. 후후. 좀 더 장난을 치는 것도 재밌겠지만, 여자친구가 이렇게 섭섭해하고 있었다니. 더 이상 장난도 못 치겠는걸? 하지만...레벨5라는 것을 말하지 않은 것은... 정말로 나는 너와 나 사이에 레벨이 존재하지 않길 바랬기 때문이야. 단지 그 뿐이었어."
너와 나 사이엔 유민과 하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특유의 웃음소리를 더 강하게 내면서 그는 슬그머니 뒷걸음질을 쳤다.
"결론은 네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나는 널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이야기지. 후후. 서프라이즈! 그럼 난 이만!"
장난인 것을 밝혔으니 슬그머니 빠려나가려는 듯, 그는 태연하게, 능청스럽게 이동을 하면서 어깨를 으쓱했다. 그거야 여기에 가만히 있었다간 이후 하선이 무슨 말을 할지 알 수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정말로 태연하게 빠져나가려고 시도를 했다.
//캡틴의 자는 시간을 고려하면...일단 장난은 여기까지. 이후는 도주하는 것으로 끝을 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해봅니다! 막레로 해도 좋고, 막레를 이어주셔도 좋습니다! -
434 부장님 화났다-이 장난꾸러기야◆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2:16:11응? 지금 뭔가 갑자기 말을 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데? 뭐지? 당황한 얼굴로 유민이의 가족을 보자 천천히 다가와 어깨에 손을 놓았다. 이것만으로도 당황스러운데 그 뒤에 이어진 말에 진짜 머리가 미처 따라잡질 못하고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어… 어어…?
“아, 아니, 잠깐만… 장난…? 장난이라니, 무슨, 뭐…?”
서프라이즈? 그럼 뭐야, 가족이니 형이니 하던 거 다 거짓말이었어? 진짜 유민이었다고? 장난이었단 말이야? 뒤늦게 돌아가기 시작한 머리로 내린 결론은 일단, 숨기고 있던 걸 전부 내 입으로 말해버렸고, 당황하는 모습도 보여버렸으니 엄청나게 부끄럽고… 적어도 한 대 정도는 때려줘야겠다는 것이었다. 아니! 이게 뭐냐고 진짜! 감쪽같이 속아버렸잖아, 아 진짜!
“이… 이… 야! 어디가! 강유민, 거기 서, 좋은 말로 할 때 서라, 어?! 서라고! 거기 안 서?!”
‘그럼 난 이만’하고 능청스럽게 도망치는 유민이를 쫓아갔다. 진짜, 이번엔 진짜 너무하잖아!! 감쪽같이 속아버렸다고! 잡히기만 해봐라, 진짜..!
//유민이 잡으러 출동! 이라는 느낌으로 막레하겠읍니다... :3 유민주 수고하셨어요!! ㅋㅋㅋㅋ진짜 능구렁이다 유민이...(감-탄(? -
435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전 12:18:13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과연 유민이는 무사히 도망칠 수 있을 것인가...!
-
436 그리고 뒤늦게 올리는 구슬 이벤트 종료 레스(?)◆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2:28:06하루가 지나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구슬들을 모은지 벌써 며칠. 밤마다 이상한 소녀가 나오는 이상한 꿈을 꾸는 것도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슬을 모아 가지고 있는 여러분은 오늘도 똑같은 꿈을, 이상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항상 소녀가 고맙다고 말하며 구슬을 가지고 노는 꿈이었는데...
...그런데 오늘은 조금 다른 꿈이네요. 소녀는 구슬을 보지 않고 여러분을 보며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은 도움이 됐어?"
"다행이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연거푸 사과를 하는 소녀. 그런 소녀를 가만히 보고 있던 여러분은 문득 눈치채게 됩니다. 소녀와 여러분이 있는 이 꿈 속, 이 공간... 노을빛이 가득한 공간이 점점 끝에서부터 바스라지고 있었습니다. 조각조각 갈라지며 점차 작은 조각으로, 이윽고 모래처럼 고운 가루로...
노을빛이 가득한 공간도,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던 소녀도 모두 고운 가루가 되어 흩어지고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그야말로 無의 공간.
상하좌우 구분조차 되지 않는 새까만 공간에 아까 그 소녀와 비슷한 목소리지만 좀 더 섬뜩한 느낌이 드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좋은 꿈 꿨어? 이제 그만 나가."
그 목소리를 들은 여러분은 어쩐지 섬뜩한 느낌과 함께 눈을 번쩍 떴습니다. 아까 그건 역시 꿈이었던 것 같네요.
깨어서 주위를 둘러보면 여러분에게 익숙한 공간이 보입니다. 그래요. 그냥 꿈이었습니다. 어떤 꿈이었는지 벌써 잊어버릴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 꿈.
그 많던 구슬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여러분이 모았던 것도, 미처 모으지 못한채로 학교에 남아있던 것들도 모두.
다음날 여러분이 일어나 학교를 둘러봐도, 이제 더 이상 구슬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구슬 그 자체가 꿈이었던 것처럼, 감쪽같이 사라져버렸으니까요. -
437 ???????◆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2:33:48"나름대로 머리 좀 쓴 모양이네? 아니면 내가 방심하고 있던 건가?"
"어떻게든 막아보겠다 이거지… 그렇게 여기가 소중해? …바보같아."
"뭐, 상관없어. 얼마나 발버둥치든 날 막을 순 없을테니까."
”…난 무슨 짓을 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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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2:35:10뉴에ㅔㅔ 이걸로 전부 끝이다...(쥬금(?
암튼 이래저래 실수도 많았지만... 이벤트 끝이네요 :3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주에는 슬슬 스토리 진행을... 해야겠지...(? -
439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전 12:37:13으아아아아....N이다...! 저것은 틀림없이 N이야..! (동공지진) 저...저...저...무시무시한 분위기의 떡밥은...대체...! 최종결전이 다가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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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2:40:13그...그냥... 그냥 떡밥입니다 진정하세요(설득력없는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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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전 12:42:18......(동공지진) 지...지..지...진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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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2:44:24최종결전까진 아직 멀었지만... 일단 다음 스토리에서는 N쟝을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3
그러니 다음주를 기대...하시진 말고 그냥 잊고 계셔도 됩니다(????? -
443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전 12:50:38ㅋㅋㅋㅋㅋㅋ 기대하도록 해야겠군요...는...저 이번주 토요일에 또 개인 사정으로 못 올 것 같은지라...스레에...(시선회피) 일요일도..이벤트 참가가 불분명하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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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2:53:49유민주... 많이 바쁘시군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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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전 12:54:50그..그..바쁘다기보다는...개인 사정으로 딴 지방에 좀 갔다와야해서....그래서..토요일에 아마...1박을 할 것 같아서...밖에서..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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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02:18그렇군요... 미리 잘 다녀오세요!(????
자고 일어나면 연휴가 끝이라니... 싫다... 토요일로 되돌아가고 싶어요 흑흑... -
447 다빈주 (7660808E+4) 2019. 5. 7. 오전 1:03:35순간 잠들었... 갱신하고.. 내일 만나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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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09:31다빈주... ;ㅁ;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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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전 1:13:15(토닥토닥) 두 분 다...(토닥토닥) 아무튼 다빈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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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전 1:15:11흑흑... 저도 이만 가볼개오...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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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전 1:20:08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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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조이주 (5943969E+6) 2019. 5. 7. 오전 8:35:24모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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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전 10:44:5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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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유성주◆pc56Zy/gs6 (5969728E+5) 2019. 5. 7. 오후 1:21:50>>432
유성이 깔끔하게 600개!
어제 죽어있지 않았으면 좀 더 모았을지도 모르겠는데! -
455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2:32:03유민주가 밥을 다 먹고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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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Капитан◆YdCzFQd4qI (3264257E+5) 2019. 5. 7. 오후 5:00:37연휴를 너무 불태운 나머지 몸이 개박살이 난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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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5:03:57캡틴...? 괘...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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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Капитан◆YdCzFQd4qI (3264257E+5) 2019. 5. 7. 오후 5:05:41괜찮습니다 아마두...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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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5:22:13......(흐릿(토닥토닥) 힘을 내요! 모카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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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월급 루팡 꿈나무 다빈주 (3551706E+6) 2019. 5. 7. 오후 5:23:27캡틴 힘내오...!!!!8ㅁ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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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5:54:18다빈주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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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월급 루팡 꿈나무 다빈주 (3551706E+6) 2019. 5. 7. 오후 6:09:31안녕하새오!!! 그리고 퇴근 준비 하고 만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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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6:17:05일 수고하셨어요! 퇴근 잘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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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7:51:27그으으 집입니다... 감기걸렸나봐요 ;ㅁ; 하루종일 기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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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8:33:32아...아닛?! 캡틴?! 괜찮으십니까?! 어서 따스한 이불 속으로 다이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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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8:38:53아직 막 심한 건 아닌데... 일단 유민주 말대로 따뜻하게 히고 있읍니다 :3 따수워요... 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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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8:42:41심한 것이 아니라고 하니까 다행이에요...;ㅁ; 그럼...이제 그대로 눈을 감으시면 됩니다..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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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8:46:28히익 안돼 아직 화장 안지웠는데(눈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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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8:59:10빠르게(?)씻고 돌아왓습니다... 나른나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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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9:07:38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잘하셨습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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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9:12:57졸린데 막상 자려고 누우니 또 자기는 싫네요
청개구리다 청개구리 :3 -
472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9:16:30그러면...어...엎드려서...?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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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9:24:26엎드리면... 엎드려서 폰을 하다보면 팔이 아픈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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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9:38:47...어어...어어어...(동공지진) 어느쪽이건 주무시진 못하는군요. 그럼 이번주 대탈출을 다시 한번 보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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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9:42:59ㅋㅋㅋㅋㅋ..아 안돼요 뭔가 요새 자기 전에 유튭보다 자니까 자꾸 꿈에 나오고 그래가...(흐릿
엊그저껜가 어제인가는 폐교에서 고스트헌팅?하는거 보고 잤더니 꿈에 폐교 탐험을 했는데 귀신도 나왔단 말이애오... 별로 무섭진 않았지만(? -
476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9:57:05>>475 이번편 많이 무서웠던 모양이군요. 캡틴. 이해합니다. 저도 만약에 저렇게 실제로 체험한다고 생각하면 탈출이고 뭐고 그냥 냅따 도망부터 달렸을 것 같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러면...상대적으로 덜 무서운 지난 편들을 보는 겁니다! -
477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10:01:26덜 무서운편...이 있었나...?(???
대탈출은 무섭다기보단 보다보면 오오오!하고 흥분(?)해서 잠이 달아나는것 같워요 :3
저런 스케일 큰 방탈출 해보고 싶다... 탈출까지 8시간 이상 걸리겠지만(??? -
478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10:12:20>>477 어..어..아닌가요?! >>475에서 저렇게 말씀을 하셔서 무서워하시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리고...ㅋㅋㅋㅋ 사실 이번편은 무섭다기보다는 스펙터클했지요. 정말 여러 의미로 말이에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저도 해보고 싶네요. ...과연 탈출 할 수 있을지가 문제지만요. 어쩌면 좀비에게 잡혀서..(이하생략) -
479 Капитан◆YdCzFQd4qI (2503963E+5) 2019. 5. 7. 오후 10:16:08좀비에게 당하면... 대탈출도 해보고 좀비체험도 해보고 1석2조 개이득이 아닐까요?(아니다
ㅎ... 더 있고 싶었는데 기침도 안멈추고 이마도 뜨끈한게 빨리 안자면 내일 뒤진다는 몸의 경고 같네요..
저어는 이만 자러 가겟슴다... 다들 잘자요... :3 -
480 유민주 (5462846E+5) 2019. 5. 7. 오후 10:29:19아앗...그럴땐 푹 쉬셔야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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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다빈주 (7660808E+4) 2019. 5. 7. 오후 10:33:53재갱신 합니다!! 그리고 캡틴.... 푹 쉬세요.. 부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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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은조이 (5746972E+5) 2019. 5. 8. 오전 12:04:26>>0
아이가 되었다가, 어른이 되었다가. 조이는 그 혼란속에서 즐기는 입장이었다. 그러니까, 일상으로 돌아오니 아주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
그래서~ 연산식이라도 한 번 재정비 해볼까. 하고 생각했던 조이가 연구소에 도착했으나 해슬이 자신을 어딘가로 인도하자 눈을 낮게 내리깔았다. 대체 왜 지금 자신을 또 상담실로 끌고가는 것인가. 조이의 두 눈동자가 가늘게 뜨였다.
"앉아."
"이번엔 잘못한 사실이 없는데."
조이가 이젠 익숙하다는 듯 앉더니 책상 위에 엎드렸다. 해슬이 밖으로 나간다. 조이가 등골을 스치는 오싹한 감각에 고개를 돌렸다. 설마.
"...대디?"
왜 휘성이 상담실로 들어오는거지? 조이의 두 눈이 크게 뜨였다. 그 날 이후로 휘성은 자신을 상담실로 부르지 않았는데. 조이가 위험을 예측한 것 마냥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자 휘성이 낮게 말했다. 가만히 있으렴.
가만히 있어. 너를 위한 것이니.
"..상담할..게..남았나봐요?"
"......."
휘성이 말 없이 자리에 앉아 조이를 빤히 쳐다보았다. 조이는 저 눈빛이 너무나도 싫었다. 자신은 관대하니 숨겨둔 사실을 모조리 말해도 비밀을 지킬 것이라는 그런 눈빛이 안심이 되면서도, 한 편으로는 등골이 오싹하고 역겨움이 치밀었다. 아버지야, 상대는 아버지야. 조이가 되내다가 고개를 푹 숙였다.
1분, 2분, 그리고 10분이 지나서야. 조이는 기시감을 느낀다. 그때도 이랬고..그때도...조이가 슬쩍 눈을 들어 휘성을 바라본다. 아직도 휘성은 그 자세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 조이가 입술을 자근자근 깨물었다.
"아무것도, 안 했어요."
"...대답은 똑바로 해야지."
뒷 말이 들리는 것 같았다. 그 정도도 못 해서 뭘 할 수 있겠니. 조이가 주먹을 꽉 쥐었다. 잘 알고 있다. 이건 아버지의 장난이다. 이건...조이가 눈을 감았다. 연산식을 외웠다. 집중하자. 그냥, 내 자신에게 집중하자. 집중해야만 했다.
"쓸모 없는 아이가 되는 걸 바라지 않는다."
뚝.
"제가 그랬어요. 됐어요?"
조이가 허망한 눈으로 제 아비를 올려다보았다.
"저는 아직도 사람이 아니라 개새끼에 불과해요."
조이가 책상에 쿵 소리가 나도록 머리를 박더니 결국 개처럼 짖었다.
*
"...너무 심했습니다. 소장님."
"..."
휘성은 눈을 감았다.
"이번에 그곳에 몸을 담았던 남학생이 있었는데 말이다."
"..네."
"누군가 손을 다시는 못 쓸 정도로 만들었다네."
누굴 것 같나. 휘성이 차게 식은 눈으로 조이가 있을 상담실을 바라보았다.
"..연산식으로 제 입을 막으려고 했어. 내 아들이지만 놀라울 정도로 영악한 아이야."
아직 사람이 되긴 글렀지만.
// 캡틴 푹 쉬구..! 8ㅁ8..! 감기야 물럿거라!!!! -
483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전 12:06:32(동공지진) 저...저게 무슨....?! 대체 무슨...?! 아...아무튼 어서 오세요! 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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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조이주 (5746972E+5) 2019. 5. 8. 오전 12:16:59안녕~ ^ㅁ^
휘성: 자, 시말서 써야지.
조이: 저어는..스킬아웃을..줘팸..해서...조져버렸..습니다..(끄적...끄적
해슬: (조이야..살아남으렴..) -
485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전 12:23:53(동공지진) 으어어어어..휘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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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조이주 (1328378E+5) 2019. 5. 8. 오전 1:11:04^ㅁ^ 조이도 우얄 수 읍는 코뿔소야~~~
그것보다 오늘도 나는..인간 실존에 대한 의문을 품을래...왜..나는...왜...일을 하러..지금 나가서 밤을 새야하는가..
안..녕.. -
487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전 1:15:54.....조이주...조이주...?! (동공지진) 으아아아아...;ㅁ;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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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전 10:35:28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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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조이주 (1453703E+5) 2019. 5. 8. 오후 12:07:09죽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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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12:40:18...왜...왜 죽어가십니까?! 조이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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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유성주◆pc56Zy/gs6 (5973594E+5) 2019. 5. 8. 오후 3:08:03유성이가 유난히 부장에게 벌벌 떠는 이유 : 캥기는게 많아서.
특히 변신해서 다른사람 모습으로 뭔가 저지른다던가... -
492 Капитан◆YdCzFQd4qI (0959067E+4) 2019. 5. 8. 오후 3:16:26유성쟝...(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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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5:04:54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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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유성주◆pc56Zy/gs6 (5931126E+5) 2019. 5. 8. 오후 6:03:40유성주가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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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6:03:55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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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이나주 (6050211E+5) 2019. 5. 8. 오후 6:32: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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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6:38:17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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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유성주◆pc56Zy/gs6 (5931126E+5) 2019. 5. 8. 오후 6:40:22좋은 아침이네요 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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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7:38:46끄응...슬슬 저녁을 먹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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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7:47:46유민주는 밥을 먹고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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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이나주 (0666684E+5) 2019. 5. 8. 오후 7:54:13갱신!
>>498 아침??? -
502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8:18:10유민주도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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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Капитан◆YdCzFQd4qI (7023438E+5) 2019. 5. 8. 오후 8:46:46갱-신함다 :3 다들 맛저하셨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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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다빈주 (1599753E+4) 2019. 5. 8. 오후 8:53:55나갔다가 돌아와서 그대로 기절잠 잔 다빈주 갱신입니다:3
내일도 나가네용.. <:3 분명 내일까지 휴무였을 터...(흐릿) -
505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8:56:25안녕하세요! 캡틴! 다빈주!! :) 저는 저녁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다빈주는....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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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조이주 (5746972E+5) 2019. 5. 8. 오후 9:15:59"나는요↗️ 오↗️빠↘️가⬇️아➡️하↗️ 조흔거↗️↗️↗️↗️↗️↗️↗️ㄹ"
"닥쳐 좀!!!"
"걟"
하민이 조이에게 마취침(이라 쓰고 목침베개라 읽는 것)을 쏘는 저녁.
명중! -
507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9:16:26어서 오세요!! 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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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조이주 (5746972E+5) 2019. 5. 8. 오후 9:19:13안녕~~~~ ^-^ 커피 덕분에 정신이 쌩쌩하네~~~~~!!! 그런고로 잠시 집안일좀 하고올게..... (죽은눈
조이: (베개에 맞아 죽어있다) -
509 Капитан◆YdCzFQd4qI (7023438E+5) 2019. 5. 8. 오후 9:26:15다빈주... ;ㅁ;
조이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새오(토닥토닥
그으리고 집안일 하고 돌아온 캐피탈리즘 호가 갱신합니다... 아이고 삭신이야(? -
510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9:26:56(동공지진) 어...어째서...다들 죽어가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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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Капитан◆YdCzFQd4qI (7023438E+5) 2019. 5. 8. 오후 9:31:12...평일이라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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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유성주 ◆pc56Zy/gs6 (5931126E+5) 2019. 5. 8. 오후 9:31:32유성주가 갱신합니다!
유성주가 갱신합니다! -
513 Капитан◆YdCzFQd4qI (7023438E+5) 2019. 5. 8. 오후 9:32:09유성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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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9:35:29...부정할 수 없는 사안이로군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유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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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Капитан◆YdCzFQd4qI (7023438E+5) 2019. 5. 8. 오후 10:11:16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10시 넘었네요... 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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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10:11:51왜냐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시간은 흘러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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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Капитан◆YdCzFQd4qI (7023438E+5) 2019. 5. 8. 오후 10: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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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10:30:40(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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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Капитан◆YdCzFQd4qI (7023438E+5) 2019. 5. 8. 오후 10:52:19이익... 11시가 되어간다...
저어는 이만 가보겠슴다... 요번 감기가 좀 독하네요 흑흑... 다들 감기걸리지 않게 몸조심 하십시다..
다들 잘자요... 내일 만나오... -
520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10:55:15아앗...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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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유성주 ◆pc56Zy/gs6 (5931126E+5) 2019. 5. 8. 오후 11:42:38생각해보니까 아직 저녁 안먹었었네...
매일매일 건망증이 늘어만 갑니다. -
522 유민주 (1651856E+5) 2019. 5. 8. 오후 11:53:10...어어...어어어...유성주...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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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다빈주 (4621074E+4) 2019. 5. 9. 오전 12:07:28시상에... 그대로 기절잠 잣워여.....
저어는 아마도 괜찮을 걸...요...? 독하긴 해도 약 먹었으니까여...ㅠ 감기는 초반에 잡아야 나중이 귀찮아지지 않으니...ㅠ -
524 유민주 (0727711E+5) 2019. 5. 9. 오전 12:12:30다..다빈주...어서 오세요...?! 이...일단...어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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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12:07:56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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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12:54:13감기... 초반에 잡아야 하는데 전 이미 틀린 모양입니다...(흐릿
다들 진짜 몸조심하십셔... 저처럼 되지 마시구.. -
527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1:07:57....으아닛?! 캡틴...! 일단 안녕하세요?! 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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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은조이 (9554973E+5) 2019. 5. 9. 오후 3:04:10>>0
"...음.."
조이는 두 눈을 가늘게 뜨며 연산식을 떠올렸다. 집중한다..집중한다...집중...엥?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가..하니, 조이의 앞에서 반 친구가 컵을 빙빙 돌리고 있던 것이다.
맙소사, 야바위라니.
".....으으으음...2번."
"정말 2번일까! 2번?!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dice 1 2. = 1
1. 2번이 맞다
2. 아니다. -
529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4:52:15야바위 성공...! :3
잠깐 갱신함다... 집.. 집 가고싶다...(쥬금 -
530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4:52:58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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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5:11:16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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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다빈주 (4621074E+4) 2019. 5. 9. 오후 5:37:59더위와 감기 콤보 공격의 위력은 굉장했읍니다....
면접 보고 온 다빈주 갱신입니다.. :3 보고 나서 2시간 만에 결과 알려주는 회사는 오랜만이네요.. <:3 -
533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5:42:52다빈주 어서와요 :) 면접 수고하셨습니다 :3
더위와 감기 콤보... 생각만 해도 아득해지는 콤보...(흐릿
저어는 추위와 감기 콤보지만요 :3 워째서 추운거지... -
534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5:49:34잠시 게임을 하고 오니 시간의 상태가...! (동공지진)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다빈주..! 그리고 두 분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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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5:53:23게임이라... 부럽네오(?
얼른 집에 가고 싶지만 오늘은 집에 좀 늦게 들어갈 것 같아서 매우 슬픕니다... 흑흐윽 ;ㅅ; -
536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6:42:42(흐릿(토닥토닥) 캡틴....부디 힘내셔야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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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7:31:26기에에ㅔ엑 살려줘어어어ㅓ(미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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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7:32:22죽으면 안돼요...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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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7:37:22춥고 머리아프고 목아프고... 구에에ㅔ.. 건강해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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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7:45:51이..이렇게 된 이상....셀룰러 스티뮬레이션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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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7:49: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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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7:54:16이나주 어서와요 :)
>>540
두-둥!
_人人人人_
> 돌연사 <
 ̄Y^Y^Y^Y ̄
캡복치는 세포분열빔에 맞아 증식한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감기가 악화되어 돌연사 하고 말았다!(????) -
543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7:57:01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캡틴이 돌연사했으니...이제 이 스레는 부캡틴인 제가 맡아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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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8: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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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8:0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살려주세요..! 캡틴..! 전 그저 캡틴이 돌연사했으니 이 스레를 대리로 지키고자...(도주) 아무튼 밥먹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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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02:38모카고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다갓이 1위, 유민주가 2위이며, 캐푸틴 3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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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02:53갔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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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Капитан◆YdCzFQd4qI (7907148E+4) 2019. 5. 9. 오후 8:03:25다녀와요 유민주 :)
엌ㅋㅋㅋ 그래요 다갓이 1위죠... 진행때마다 펌블을 주시는 다갓님...(흐릿 -
549 다빈주 (4621074E+4) 2019. 5. 9. 오후 8:38:22재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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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다빈주 (4621074E+4) 2019. 5. 9. 오후 8:39:05앗 사진이 안 올라가졌군요... <:3 용량이 컸나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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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39:48어서와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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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다빈주 (4621074E+4) 2019. 5. 9. 오후 8:41:34반가워여!:3
일다아안... 내일 모레와 글피 연속으로 쉬게 되었습니다(강제)
고로 일상을 구합니다:3c -
553 조이주 (401833E+56) 2019. 5. 9. 오후 8:49:06왜..나는..훈련레스 쓰고 지금까지 잔 것인가....갱신할게...(조이주 특: 낡고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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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49:19오호 일상! 오랜만에 저와 일상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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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8:50:27밥을 다 먹고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다빈주는 축하드리고 조이주는....(토닥토닥) 그리고...오자마자 일상이 돌아가려는 모습이 보여?!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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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다빈주 (4621074E+4) 2019. 5. 9. 오후 8:51:49조이주우우우;ㅁ; 어서오시고 잘 주무셨나요8ㅁ8(토닥토닥)
>>554 넹!!XD 돌려요 돌려요!XD 선레는 다이스로 돌릴까요? -
557 조이주 (401833E+56) 2019. 5. 9. 오후 8: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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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8:57:16ㅋㅋㅋㅋㅋㅋㅋ 강냉이튀기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하나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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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58:09선레 다이스 ㄱ!!!!
.dice 1 2. = 1
1 다빈
2 나 -
560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59:30다빈주의 선레네요!
저는 뭐든 다 괜찮을거 같아요! -
561 다빈주 (4621074E+4) 2019. 5. 9. 오후 9:00:40그렇다면 금방 써오겠읍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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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조이주 (401833E+56) 2019. 5. 9. 오후 9:00:52>>558 동무의 강냉이튀기 보급은 려기 있다우. 탄산 단물은 알아서 챙기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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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조이주 (401833E+56) 2019. 5. 9. 오후 9:03:57조이는(은) 악한 왕에게 빌붙어 아첨하는 간신을 연기한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어두운 밤거리에서 등불 하나만 들고 울며 독백하는 장면.
엩 ^ㅁ^
은조이는(은) 백성들을 사랑했지만 배신당해 처형되는 왕을 연기한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모든 등장인물들 앞에서 당당히 외치는 장면.
진단님..조이의 비글력에 굴복해서 작두를 포기하셨구나 ^ㅁ^
https://kr.shindanmaker.com/816704 -
564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9:05:21>>562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그리고...그리고...조...이야?! (동공지진) -
565 조이주 (401833E+56) 2019. 5. 9. 오후 9:07:47조이: 폐하는 오늘도 빛이 나시는군요 ^ㅁ^! 이야, 우리 폐하께 무한한 광명있으라! (대머리 극찬중)
하이라이트 조이: ...대머리 새끼가...큭...(줄줄
(((절대 아님))) -
566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9:13:39유민:자라나라. 머리머리! (머리 세포 강제 분열시키는 중(???)
-
567 상태가 안 좋은 다빈 - 복도에 앉아있습니다 (4621074E+4) 2019. 5. 9. 오후 9:19:07야간 순찰 돌고 이제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나는 완장을 부실 책상 위에 올려뒀어. 좋아..~ 이제 나가야지..~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어라...~"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올 예정인 것도 아닌데 머리가 왜 이렇게 아픈 거지...~ 아까 들어오면서 먹은 초콜릿이 문제였나..~ 계단참에 기대듯이 주저앉았어. 아. 일났다.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머리가 엄처 울리네..~
"아하하하...~ 일났네....~"
진짜 일났네..~ 어쩌면 좋지~ 움직일 수가 없는데..~ 일났네..~ 어떡하냐~ 이대로 아침까지 있어야 하는건가~ 머리 아파....~
"누군가가 올 때까지 일단 기다릴까..~"
핸드폰 배터리도 완전히 나가버렸으니까~ 어쩌면 좋냐...~ 머리가 울려서 연산식도 안 떠오르고~ 일났어...~ -
568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9:20:24다빈주 저 잠시 조금 늦을거 같아요
-
569 다빈주 (4621074E+4) 2019. 5. 9. 오후 9:24:36괜찮아요 이나주! 저도 지금... 빨래를 널어야 해서..(먼눈)
-
570 이나 - 다빈 (1625062E+5) 2019. 5. 9. 오후 9:39:44학교에 두고 간 물건이 생각났다.
아직 완전 밤인것도 아니고 학교에 들어가는것도 완전 이상한 짓은 아닐거다.
저지먼트도 가끔 순찰 돌기도 하니까.
그래서 학교로 갔다. 사람은 역시 없고 조용하다.
순찰도 끝났을시간이고 하니 가져갈거나 제대로 가지고 가자.
그렇게 생각하며 걸어가는데 사람이 보였다.
이 시간에 누워있지 않을만한 곳에 사람이 누워 있는건 분명 이상했기에 서둘러 다가가 보았다.
다가가보니 아는 사람. 다빈 선배님이었다.
호흡이 있어 보이나 그리고 의식은 있어 보이나 확인해 본다.
"여보세요. 들리십니까?"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흔들어 보려 한다. -
571 다빈 - 이나 (4621074E+4) 2019. 5. 9. 오후 9:49:54"어라아...~ 안녕...~"
인기척은 느껴지는데 누군지 잘 안 보이네..~ 머리가 이렇게나 아플 줄이야..~ 큰일이야 큰일~ 아. 이나 후배였구나~
"잘 들려...~ 그렇지만... 머리가 울려서 흔드는 건...~ 참아 줘...~"
머리가 엄청 울린단 말이지..~ 나는 얼굴 가득히 헤실헤실 웃으면서 말했어. 일났네..~ 후배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나~ 전에도 도움을 받았으니까...~ 괜찮겠지...~
"마침 잘 만났다..~ 이나 후배 나 좀 도와줄 수 있어..~? 후배 밖에 부탁할 사람이 없네....~"
일단, 내 머리가 울리지 않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어떻게 할 수가 없단 말이지...~ 으으음...~ 나는 후배를 어떻게든 보려고 머리를 똑바로 세웠어. 아하하하..~ 머리 울려....~
"교문 앞 까지만..~ 바래다 줄 수 있을까...~? 머리가 아파서 말이야...~"
이것도 이것대로 힘드니까 말이지~ 진통제를 먹어야 하기는 하는데....~ 물도 없으니까. 이거 어떡하면 좋니..~ -
572 이나 - 다빈 (1625062E+5) 2019. 5. 9. 오후 9:57:13약간 흔들자 나릇 하게 말하며 정신은 있다고 말해준다.
"일단 정신은 있으시군요. 증상이 어떻게 됩니까? 언제부터 이랬습니까?"
다행히 정신도 있고 매우 위험한 정도는 아닌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쓰러져 못 움직인 정도면 매우 위험은 아니어도 위험한 것이다.
"가만히 누워 계시죠. 쓰러져서 못 움직일 정도면 구급차를 부르는것이 낫습니다."
함부로 움직였다가 여러가지 다른 증상들이 생겨나거나 악화 될수 있고, 나중에 일어날 나쁜 일을 예방 못 할 수 있다.
"안심하고 가만히 계세요. 곧 119를 부를테니."
핸드폰을 꺼내 구급차를 부르려 한다. -
573 다빈 - 이나 (4621074E+4) 2019. 5. 9. 오후 10:04:46이나주;ㅁ; 제;가 씻고 와서 답레 드려도 될까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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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이나 - 다빈 (1625062E+5) 2019. 5. 9. 오후 10:05:17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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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10:09:15다녀오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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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다빈 - 이나 (4621074E+4) 2019. 5. 9. 오후 10:48:13“머리가... 엄청 울려..~ 그것 뿐이야....~ 언제부터냐고 물어도......~ 내가 부실에서 나온 직후, 려나...~”
아마도 그 전에 먹은 초콜릿 때문인 것 같은데 말이지..~ 아하하하...~ 일났네. 나는 이나 후배의 물음에 대답하다가 두통에 미간을 확 찌푸렸어.아파아파아프다고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역시 후배네~ 듬직하다니까~”
후배가 듬직해서 기댈 수 있는 것이 조금 문제~ 려나...~ 어쨌든, 지금은 이나 후배가 있는 편이 더 괜찮아 질테니까 말이지. 아마도지만.
“괜찮아..~ 아마도 구급차 부를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집까지 갈 수 있게 교문까지만 부축해 줘...~”
밤늦게 구급차 부르면, 그것대로 소란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지..~ 으음, 어쩐담...~
“이 시간에 구급차 부르면... 왠지 폐를 끼치는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그냥 교문까지만 부탁할게...~”
그 후에는 뭐.... 방송부 선배에게 부탁한다던지, 아니면...~ 잘 모르겠네.....~ 이사한 집까지 갈 수 있을까나..~
//호잇 다녀왔습니다:3 -
577 이나 - 다빈 (1625062E+5) 2019. 5. 9. 오후 11:00:47"무슨 소리 하시는겁니까. 구급대원은 이러라고 존재하는 분들입니다. 혼자서 일어서지도 못하면서 그러지 마세요."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런 억지는 잘못 된거다.
이런걸 폐라고 생각한다니 조금 이상하기도 하다.
보통 이렇게나 몸상태가 안 좋은걸 도움 받는걸 폐라고 하진 않는다.
다른 어딘가 다친곳을 없나 쭉 흩어 본다.
"무엇보다 그렇게 못 움직이는 정도 인데 혹시 모를 다른 나쁜 상태가 있거나 악화 된것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큰 이유가 없는게 아니면 입원 하거나 검사를 받으세요. 몸상태가 이런데 다른 큰 이유가 없는한 이건 필수적인것입니다." -
578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11:02:02어서 오세요!! 다빈주! :)
-
579 조이주 (401833E+56) 2019. 5. 9. 오후 11:09:32^ㅁ^ 리갱! 질문을 받게따! (뭔
-
580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13:54어서와요 조이주!
그럼 질문!
조이는 매우매우 고지식한 사람에게는 어떤 생각을 갖는가? -
581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11:16:28>>579 조이는 앞으로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모델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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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45:17어라 갑자기 이런 긴 침묵
-
583 조이주 (401833E+56) 2019. 5. 9. 오후 11:48:09>>580
고지식한 사람이라도 친구는 친구야 ^ㅁ^!!!!! 늘 그렇듯 경박하고 자유분방하게 굴면서 친구야~ 너무 깊게 생각하면 머리 아플거야 쉬엄쉬엄 해~ 라고 조언아닌 조언도 하고....일단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아. 친구친구 마이 프렌드! ^♡^!!! 같은 느낌..? 물론 전혀 납득하기 힘든 의견차이가 생기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은 하겠지만..
>>581
이런 사람? 글쎄...롤모델은 딱히 없지만 추상적인 모델상은 있겠지 ^♡^?? 항상 자유로운 바람을 원하지. 타고 흐르는 바람에 즐거운 선율이 있는 거야~ ^ㅁ^! 즐겁고, 자유로운!
그런데..그게 과연 될까..=) -
584 다빈 - 이나 (4621074E+4) 2019. 5. 9. 오후 11:49:55날렸워...!!!!!
조이는 쿠키몬스터와 쿠키를 든 쿠키몬스터 중 어느 쪽을 택합니다(조이주: 네?; -
585 유민주 (2509872E+5) 2019. 5. 9. 오후 11:51: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괘..괜찮으세요?! 다빈주?! 그리고...음..바람이라...될 수 있을 겁니다! 될 수 있을 거예요! 조이라면!
-
586 이나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53:54날려버렸다니 이런...
-
587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전 12:05:21
-
588 유민주 (549837E+51) 2019. 5. 10. 오전 12:06:19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쿠키몬스터!
-
589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전 12:15:16조이
클래스:버서커
속성:지(地)
성향:중립 악
근력 B+
내구 D(EX)
민첩 ★
마력 E+
행운 C
보구 B
#Fate
https://kr.shindanmaker.com/594700
민첩 돌았나...; -
590 이나주 (4976913E+5) 2019. 5. 10. 오전 12:17:28괄호랑 별은 무슨 의미 인가요?
-
591 다빈 - 이나 (3059143E+4) 2019. 5. 10. 오전 12:17:42또 날렸다...>(쾅)
내일 드려도 될까요...8ㅁ8 내일 출근이라...8-8 -
592 이나주 (4976913E+5) 2019. 5. 10. 오전 12:19:41어쩔수 엾죠 내일 주셔도 되요!
-
593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전 12:26:09앗 다빈주 낼 출근이라니 힘내구...88888..
아마도...어..내가 페알못이긴 한데 별이 아마 계측 불가능? 일거야. 괄호는 잘 모르겠당 ^-ㅠ.. -
594 유민주 (549837E+51) 2019. 5. 10. 오전 12:27:38아마 괄호는....조건부일 거예요. 아마도..! 제가 알기론 그렇습니다..그리고...다빈주...(토닥토닥)
-
595 유민주 (549837E+51) 2019. 5. 10. 오전 12:28:34강유민
클래스:어벤저
속성:별(星)
성향:질서 악
근력 -
내구 A
민첩 A+
마력 B
행운 A++
보구 D+
#Fate
https://kr.shindanmaker.com/594700
근력 따위 없는 복수자 유민이...(?? -
596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전 11:13:38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597 유성주◆pc56Zy/gs6 (588872E+58) 2019. 5. 10. 오후 12:53:12
-
598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1:02:24어어...어어어...(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유성주!
-
599 Капитан◆YdCzFQd4qI (722304E+56) 2019. 5. 10. 오후 4:07:47머리가 지끈지끈...
감기가 독한건지 제가 약한건지 아니면 둘 다인지는 몰라도
어쨌든 죽어가며 갱신함다... 집에 가고싶다... -
600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5:05:57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그리고...캡틴은...(토닥토닥)
-
601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6:22:53유성주가 돌아왔습니다...
그누누누... 밥이다 밥... -
602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6:31:52어서 오세요! 유성주! :)
-
603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8:38:35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604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후 9:02:37갱ㅇㅇㅇㅇㅇ시인!!
-
605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9:03:23불타는 금요일
불타는 유성이!
불탈 정도로 구하는 일상! -
606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9:04:54조이주와 유성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일상은...제가 지금은 좀 힘들 것 같습니다..으헝....;ㅁ;
-
607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후 9:06:42일상..
조이가 있어 ^ㅁ^..! -
608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9:09:15두 사람의 일상인가...!
-
609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9:10:04와 일상이다! :3(관전준비
-
610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9:10:10조오아요! 그럼 선레는 누가 쓸까요?
결정이 안된다면 다이스로? -
611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후 9:10:58
-
612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9:14:21>>611
자연스럽게 착석하려고 했는데 눈치채다니...무서운 사람!(???
얏호 집갱합니다 :3 고기 맛있네요 냠냐미!!(? -
613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9:17:07어서 오세요!! 캡틴..!! :)
-
614 다빈주 (3059143E+4) 2019. 5. 10. 오후 9:18:47드디어 집이다 야호!>:3
-
615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9:19:17예에 다들 반가워요!
다빈주 어서와요!! :3 -
616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후 9:23:25다빈주 어서오구! ^-^!!!
-
617 이나주 (4976913E+5) 2019. 5. 10. 오후 9:27:37갱신합니다!
다빈주 일상 이어서 할까요? -
618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9:30:27고가각 노트북이 잠깐 말썽을!
다이스인가요! 다이스!
.dice 1 2. = 2
1이 나오면 유성주가 선레를!
근데 이렇게 굴리면 유성주가 자주 나오던데... 흐미미미밍 -
619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후 9:36:47갸악 나네 ^ㅁ^...!!!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 ^-^?!
-
620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9:37:31다빈주도 어서 오세요!! :) 이나주도요!
-
621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9:42:54상황은... 글쎄오 생각해둔건 딱히 없는데...
화기엄금인 장소가 아니면 좋겠네요
도서관이라던가. -
622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9:43:16이나주 어서와요 :) 아아 스레에 일상이 가득해...(흐뭇(?
감기약도 먹었으니 저는 잠들기 전까지 관전을 해야겠군요 :3 -
623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9:51:51저런....캡틴의 감기가 빨리 낫길 기원합니다!
-
624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후 9:52:53알았어~ ^ㅁ^ 그럼 운동장이나 그런 곳에서 써와야겠다 ^ㅁ^~~!!!!!
조이: (눈 파칭!) -
625 앗 조이! 역시 사고만 친다! (041805E+55) 2019. 5. 10. 오후 10:06:41하루 일과가 모두 끝난 학교는 조용하다. 늦은 시간까지 남아있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낮과는 달리 그 수가 적을것이다. 남아있는 사람중엔 조이도 존재했다. 정확히는, 일찍 돌아가는 법이 없었다. 학교는 조이에게 놀이터로 인식이 된 건지, 기숙사보다 안전한 곳으로 인식이 된 건지는 불명확하지만.
그래서 조이가 무얼 하고 있냐고?
오, 놀랍게도 운동장에서 혼자 폭죽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펑펑 터지는 폭죽이 아니라 다행이지만 기행이라면 기행이겠다. 늘 곁에서 같이 놀아주던 하민은 어딨냐고 묻는다면 글쎄. 먼저 기숙사로 가서 조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조이의 손에 들린 스파클링 폭죽은 작게 타다닥 소리를 내며 옅은 주홍빛 불꽃을 이곳저곳 흩뿌리고 있었다. 조이가 막대를 가볍게 흔든다. 하트를 그어내기도 하고, 별을 긋기도 하고.
"야호~ 조이는 역시 마법사가 맞나보다~ 앗~ 거기 지나가는 친구야~ 너도 같이 폭죽놀이 할래~?! ^ㅁ^"
....진짜 뭐하는거지..? -
626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10:08:36스파클링 폭죽 조와용!!!(대체
-
627 앗 조이! 역시 사고만 친다! (041805E+55) 2019. 5. 10. 오후 10:09:41마쟈 스파클링 폭죽 타다다닥 하는것도 재밌구~ 살짝 흔들면 빛이 남는것도 넘 이쁘구~~~~ ^ㅁ^!!!
-
628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10:14:02이케이케 흔들어서 글자나 하트도 그리구!!(?
그러고 보니 예전에 엄청나게 큰 스파클링 폭죽도 해봤었는데 재밌드래요
너무 무거워서(?)ㄱ자로 휘어진 바람에 불붙이기 전에 수맥찾기 놀이도 하고 그랬었는데... 크으(??? -
629 다빈주 (3059143E+4) 2019. 5. 10. 오후 10:18:31“그렇지만...~ 시간이 시간이잖아~ ”
시간이 엄청 늦었으니까 말이지~ 나는 하하하 웃었어.
“악화라......~ 으음...~ 아마, 정말로 아마도지만~ 초콜릿 먹은 게 원인이라고 생각해..~ 엄청 죽을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아하하~ 어지러워...~ 이걸 두고 입만 살았다고 하는 건가.....~ 어쩌지..~ 집에 돌아가서 쉬고 싶은데...~
“병원에서도 원인 불명이라고 할 테니까 말이야...~ 의사 선생님한테 초콜릿 때문에 두통이 심하다고는 말 못하니까..~”
어떻게 해도 절대로 말 못하는 것들이 있잖아..~ 나는 헤헤 웃었어. 그리곤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키려고 했어. 으음...~ 어지러워서 포기하는 게 더 빠르겠다..~
“이나 후배..~ 일으켜 줄 수 있어....~?”
//순간 졸았...;ㅁ; 모두 반가ㅜ어요:3 -
630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후 10:18:49아니 캡틴ㅋㅋㅋㅋㅋㅋ후..역시 사람 사는거 다 똑같아!! >:3!!!!
앗 수맥찾깈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무거우면 휘어지구...^ㅁ^ 슬 여름 다가오니까 바닷가 가서 타닥타닥 하고싶다.. -
631 유성-조이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0:20:53"세상에 선생님, 이런데서 폭죽 가지고 노시면 민원 들어와요. 뭐, 아직 들어온건 없지만."
하느님 맙소사 순찰중에...정확히는 벌 순찰이지만 아무튼 순찰중에 뭐가 번쩍번쩍거려서 달려와보니 불꽂놀이였다.
하긴 이렇게 요란한 담배도 없을 뿐더러 이 한복판에서 담배 필 리도 없고... 왠만하면 누가 또 초능력으로 장난이나 치는거겠지 싶긴 했지만
그냥 불꽃놀이라니. 반쯤은 다행이고 반쯤은 맥이 빠진다.
"그나저나 왠 불꽃놀이심까? 장난 좋아하신다는건 건너건너 듣기야 했지만 정말로 뜬근 없으심다"
말하는 도중에 신발에 불꽃이 튀었다. 불행하게도, 금속 가루와 반응이라도 일으켰는지 고스트라이더마냥 신발에서 불길이 치솟는다. 뭐랄까...
슈퍼 히어로 같네. 폼은 별로 안나지만
아무튼 안전화라서 다행이다. 적어도 다치진 않을테니까. 애초에 안전화가 아니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것 같지만. 그럼 슬슬 꺼볼... 꺼볼...어라?
한참을 바닥에 신발을 비비고 나서야 겨우 불이 진압되었다.
"어...음...서프라이즈?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
632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10:22:13사람사는게 다 똑같죠 뭐!! :3
바닷가에서 타닥타닥... 으아아ㅏ아 놀러가고싶다...(? -
633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0:22:47부실같은 곳이었으면 당연하다는 듯이 불타는 신발을 신고 왔을텐데! 그야말로 불타는 유성이!
그래도 옷까지 불타는건 불쌍하니까 신발로 끝냈지만. -
634 조이주 (041805E+55) 2019. 5. 10. 오후 10:23:17아니 유성이 왜 불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
635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10:24:05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스트라이더 무엇ㅋㅋㅋㅋㅋㅋㅋ
-
636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0:29:21실제로 불타는 신발을 본 적이 있어서?
정확히는 신발 위에 덮어둔 석면에 불이 붙었던거지만.
아무튼 불타는겁니다!
생각해보니 오늘 저녁 살짝 먹고 암것도 안먹었다는걸 깨달았지만요!
어쩐지 배고프더라. -
637 다빈주 (3059143E+4) 2019. 5. 10. 오후 10:31:31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폭죽.. 폭죽 좋습니다:3 가끔 날아가는 폭죽이 혼자 부아앙 하고 돌다가 눈가를 스치고 가면 섬뜩하지만요.. :3c -
638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10:32:34유성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
-
639 유성-훈련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0:52:22>>0
"혹시 이런 얼굴의 사람을 보지 못했나?"
"...예?"
"이런 얼굴을 한 사람 못봤냐는 말이었슴다"
"아,아뇨. 그,모르겠는데요"
"쯧, 알았슴다."
혀를 차고는 편의점을 뒤로 하고 돌아나온다. 세상에. 어떻게 튀었지? 분명 한동안 못일어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래서야 보고서 쓰러가긴 글러먹었고... 하아, 어떻게 도로 찾지? 이대로면 시말서라도 써야할텐데.
다행히도... 경찰서라던가 다른 저지먼트라던가에게 가진 않을거라는게 다행인거고, 그거까지 포함해서 생각해야한다는건데..
역시 거기려나.
인적 드문 골목, 잠시 고기를 뼈째로 다지는 끔찍한 소리가 나고, 전혀 다른 얼굴의 유성이가 나온다.
"헛소리 하기 전에 빨리 잡아야할텐데" -
640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0:54:12응아.. 뭔가 계수가 기억하던거랑 다른거같은데... 므므믕...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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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10:57:13어...그건 전에 캡틴이 구슬 모은 것으로 계수를 깍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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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0:59:06맞다아. 바로바로 확인 안해서 가물가물했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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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다빈주 (3059143E+4) 2019. 5. 10. 오후 11:00:22이제야 바뀐 계수를 확인했읍니다.. :3c 왜째서 모바일로 확인이 안 되는 건지..;ㅁ;
-
644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1:09:40드으디어 사십만대의 계수로...!
레벨 5도 코앞이겠네요! -
645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11:11:37>>644 앞으로 1년하고 조금만 더 하시면....(속닥속닥)
-
646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11:20:24앗 저어가 구슬이벤트 정산 후 뱅트에 반영해서 그런걸거애오 :3
비몽사몽한데 잠은 안오고... 뭐야 이 그로기상태 아아악(?? -
647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11:21:18그럴때는...어어...내일은 주말이니까 놀자판이 되면 됩니다! (??
-
648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1:24:11감기인데 주무셔야지요.
푹 주무시고 푹 주무세요. -
649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1:31:53푹 주무시고 주무시라니
역시 칼로리가 부족해서 헛소리가... -
650 다빈주 (3059143E+4) 2019. 5. 10. 오후 11:33:35일났... 다.... 자꾸 꾸벅꾸벅 조네요.. <:3
캡틴은 푹 쉬세요..;ㅁ; -
651 유민주 (2262958E+5) 2019. 5. 10. 오후 11:34:16어어..다빈주도 쉬셔야 할 것 같은데...;ㅁ;
-
652 Капитан◆YdCzFQd4qI (4549495E+5) 2019. 5. 10. 오후 11:35:42캡: 시러시러 더 놀거야 주말인데! 주말인데! 밀린 겜도 하고 만화도 보구 치킨도 먹구 어!! 어?!
몸: 뒤지기 싫음 ZARA
캡: 넵
라는 느낌으로 지금 안 자면 내일 진행은 고사하고 생사여부가 불분명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대체
그러니 이만 가보겟습니다... 다들 잘자요.. ;ㅅ; -
653 다빈주 (3059143E+4) 2019. 5. 10. 오후 11:36:28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저도 자러 가볼게ㅛㅇ..;ㅁ;
-
654 유성주 ◆pc56Zy/gs6 (9109422E+5) 2019. 5. 10. 오후 11:39:28그으나저나 조이주가 웃다 쓰러져서 고대로 잠드신 기분이 드는데스웅...
다빈주도 캡틴도 푹 쉬시고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세요! -
655 이나 - 다빈 (4976913E+5) 2019. 5. 10. 오후 11:41:08"사람이 아픈데 시간이 문제가 됩니까? 대체 왜 그렇게 고집을 부리십니까?"
이런걸 민폐라고 생각하는사람은 없다. 늦은 시간에도 와서 사람을 구해주는게 바로 119의 역할이다.
그런데 계속 안된다고만 하니.
"전 다빈선배님의 자가진단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저는 119를 부르겠습니다."
"민폐라고 생각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게 원래 맞는 판단이고 옳은것입니다."
핸드폰을 들어 119를 눌렀다.
"아니면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이유라도 설명해 보세요. 제가 설득력 있다 하면 그냥 부축해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그런게 아니면. 편하게 누워 계세요."
하고 윗자켓을 벗어 접어 배게를 만들어 준다.
누워서 가만히 베고 있으라고 주는것이다.
/이런 다빈주 답레 준걸 이제 봤습니다! -
656 이나주 (4976913E+5) 2019. 5. 10. 오후 11:41:26아익 늦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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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혼파망 - 유성 (041805E+55) 2019. 5. 10. 오후 11:42:02"앗, 민원이라니! 운동장 구석에서 노는 자유를 보장해줬으면 하는데~ 역시 안 되겠지?"
역시 인첨공은 인심이 박복해...조이는 경박한 어조로 재잘거리곤 막대를 가볍게 휘적였다. 선이 이리저리 움직이는 모습이 꽤 예뻤다. 조이가 눈을 휘었다. 입술이 휘지 않은 것이 다행이겠다. ...특유의 웃음 때문에 자칫하면 폭탄마로 보일지도 모르니까.
"응? 불꽃놀이에 그렇다 할 동기는 없는 거야! 아하하, 친구야. 아름다움에 홀려 노는 것도 한 순간이지. 그렇지? 사실은 반짝반짝한게 보고 싶었어! ^ㅁ^"
아, 간단한 이유다. 조이는 해맑게—라고 쓰고 형용 못할 흑막미소로— 웃다가 신발에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와! 세상에. 세상에! 조이가 툭, 하고 막대를 떨궜다. 잘 타던 막대가 흙에 닿아 허무하게 꺼져갔다.
"친구........"
서프라이즈라기엔 굉장한데. 조이가 잠시 자신의 신발과 그의 신발을 번갈아 쳐다보다 눈을 끔뻑였다. "...어떻게 한 거야?" 라고 한 번 가볍게 물어본 조이의 눈에 이채가 돌았다. 대박. 저게 그 유명한 인싸의 신발인가?
"..인싸구나!!!!!!!! ^ㅁ^!!!!!!"
?????? -
658 혼파망 - 유성 (041805E+55) 2019. 5. 10. 오후 11:42:45늦어서 미안..^-ㅠ..집안에 모기가 세 마리나 있어서 혈투를 벌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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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은조이 (041805E+55) 2019. 5. 10. 오후 11:58:25>>0
동체시력, 그리고 반사신경. 조이가 펜을 돌리며 다른 손으로는 턱을 괴곤 눈을 반쯤 감았다.
"...집중력도 좋아진다던데.."
확실히 레벨 0일때보다 더 좋은 것 같기도 하고....조이가 앓는 소리를 내며 책상 위에 쭈욱 엎어졌다.
"연산식 너무 어려워..."
복잡해! 이런 거 싫어!
뭐, 그래도 해야겠지. 힝이야. -
660 유민주 (8457442E+6) 2019. 5. 11. 오전 12:00:12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다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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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유민주 (8457442E+6) 2019. 5. 11. 오전 12:00:58오늘자 정산 결과, 새월주가 2주간 갱신을 하지 않아 시트가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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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조이주 (2854675E+6) 2019. 5. 11. 오전 12:06:24캡틴이랑 다빈주 푹 자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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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유성-조이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전 12:17:06"다행히 민원 들어온건 없고... 뭐, 생각해보니 자다가 놀라서 전류 파직파직하던 친구도 있는 마당에 이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함다."
불빛이 파닥이는걸 보니 내일 또 용접할 거리가 산더미만하다는게 절망스럽다. 파이로 쓰는 선배도 바쁘니까 이쪽이 치직치직 해야한다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억수로 더우니까 그 부분은 역시 싫은거지.. 차라리 겨울이었으면 잠깐잠깐 나갔다 오면 나아지는데 여름에는 에어컨을 18시간 내내 돌려도 열기가 안빠질 정도니까..
그것도 그거지만 역시 우리 학교엔 미인이 많다는게 또 갑자기 체감이 된다. 그렇지만 아무리 많아봤자 내가 아는 사람은 저지먼트 외에는 미스 인첨공이라도 나갈 수 있을 정도로 근육 빵빵한 미인 분들이시고. 아, 그 선배들도 몸이 좋으시긴 한데 역시 취향은 아니기때문에..
얼굴 정도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는데. 변신 가능하고! 음...역시 얼굴 훔쳐서 연애하는건 좀 그런가싶긴 하지만... 들키지 않으면 범죄는 아니니까?
"반짝반짝은 참 좋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불빛보다는 좀 더 손에 쥘 수 있는 반짝거림을 좋아하지만요. 아, 불꽃놀이도 좋아해요. 몸에 불붙을 정도가 아니라면."
뭐, 불꽃이라면 동아리때 많이보니까. 갈던가... 때리던가... 용접하던가.. 아, 용접은 제외. 맨눈으론 본적이 없거든. 맨눈으로 보는 용접은 불꽃이 안튀니까 세이프고.
"세상에. 인싸라는 말 실제로 들어본거 처음이네요. 어떻게 했냐고 물으시면.. 어..신발에 뭐가 좀 뭍었나봐요. 놀라긴 했는데 생각보다 자주 있어요. 동아리에 파이로키네시스쪽 선배가 있거든요. 덕분에 뭐 좀 한다 싶으면 굉장히 더워지지만."
저번 할로윈이 떠오른다. 지옥의 룰렛덕분에 비키니를 입으셨었지. 물론 나도 머리 셋 달린 유니콘 스타킹을 입어야했지만. 아니, 스타킹은 신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나? 갑자기 헷갈리네.
"아무튼 다시 해달라고 하셔도 못하니까요. 단순히 안에 철판이 들어서 무겁고 튼튼한 신발일 뿐이에요."
편의성과 가벼움 모두 멍멍이에게 기부한 기부천사 에디션이지. 덕분에 못된 양아치들 걷어찰 때는 좋지만. -
664 유성주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전 12:17:31또 하나가 가고 또 하나가 가고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 -
665 유민주 (8457442E+6) 2019. 5. 11. 오전 12:18:19하지만 여기에 있는 이들은 어지간하면 남아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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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전 12:38:08>>664
둠 칫 둠 칫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
둠 칫 둠 칫 -
667 유민주 (8457442E+6) 2019. 5. 11. 오전 1:13:09>>666 유쾌하신 이나주의 춤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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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조이 - 유성틘구 ^ㅁ^ (2854675E+6) 2019. 5. 11. 오전 1:14:24"아하하, 다행이네~ 민원 들어온 게 있었더라면 굉장히 절망스러웠을거야...."
불꽃놀이도 마음대로 못하는 슬픈 인생이라니.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인첨공은 넓고 능력자도 많은데 불꽃놀이가 민원감이라면..조이는 원소계열 능력자를 떠올린다. 걔네는 인생 자체가 민원이 되는건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이 뇌를 채웠다 금세 물빠지듯 사라져갔다.
"손에 쥘 수 있는 반짝거림이라~ 그런 것도 좋지~ 몸에 불이 붙는 불꽃놀이는 나도 사양이야. 그런 걸 한 번만 했다가 이 예쁜 얼굴이라도 다치면 큰일이잖아♡"
개소리도 정도껏 해야지. 조이는 허무하게 꺼져버린 스파클링 막대를 주워들곤 팔에 걸쳐져있던 봉투에 담았다. 앗, 이거 알아. 도덕적인 또라이. 아, 이게 아닌가. 조이는 생각보다 자주 있는 일이란 언급에 눈을 떼지 못했다. 역시 최강 인싸. 보고 배워야 하는건가...? 같은 생각이 마구 스쳤나보다.
"와, 파이로키네시스면~ 여름에 무지 덥겠네..."
더운 건 싫은데. 더운 날씨면 옷차림은 간편해지고, 물놀이도 가야하고. 물놀이는 다 좋은데 물에 젖어서 살이 비치는 건 싫다니까. 비치가운을 입어도 달라지는 것이 없으니 원. 그리고 살도 탄단 말이야. 아, 어차피 겨울이 되면 뽀얗게 돌아오려나.
"무겁고..튼튼한...철판......허억, 설마...비밀결사! 기사단! 기사의 부츠!!"
아니야.
"아하하! 농담이야. 너무 깊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줘. 그것보다 친구야, 이렇게 된 거 서로 자기소개나 할까?"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조이는 경박하게 웃었다.
"조이는~ 은조이라고 해~ 영어로는 즐기다~ 한자로는 만나서 기쁘다~ 건너건너 들었겠지만 장난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구, 아하하! 그리고~ 으음, 절대 아닌 것 같지만 놀랍게도! 저지먼트 소속이구~ 졸업을 앞둬 슬픈 3학년인것이야요? 친구는~?" -
669 유성-조이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전 2:29:32"민원 들어온게 있었으면 이쪽도 곤란했을검다. 확실히."
그치만 요즘 꽤 기묘한 이야기들도 많으니까말이지. 예를들어서.. 잃어버린 고양이라던가 쥐라던가. 천리안 선배가 아니었으면 한달을 뒤져도 못찾았을거고.. 거기다 진짜 들어온거면 보고서도 썼어야했을테니 두배로 귀찮았겠지. 안그래도 벌떄문에 순찰도 늘었는데 보고서까지 늘어버리면 저어는 죄다 땡떙이 쳐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아.
"토파즈,루비,자수정부터 다이아몬드까지! 제일 좋아하는건 금화같은거긴 한데. 뭐, 그런것들은 상상에서나 만져보는거고 기껏해봐야 구슬밖에 못만져봤네요 최근에는."
잠시 눈을 반짝이다가 지금의 순찰이 무엇 때문이었는지 떠올리고는 잠깐 죽은 눈이 되었다가 도로 돌아와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불꽃놀이의 뒷정리를 도왔다. 불나면 일거리 늘어나니까 겸사겸사로.
"덥다 뿐이겠어요? 여차하면 쓰러질 정도라니까요. 주로 탈수로. 대신이랄까 에어컨은 빵빵하게 나오긴 하는데... 거기서도 따끈한 바람이 될 정도로 뜨거울 때가 잦으니까요. 겨울에도 제대로 하려면 에어컨 틀어야하고..."
뭐,그래서 여름엔 용접같은거보단 정밀가공쪽에 힘이 실리긴 하지만. 그쪽도 그쪽 나름대로 갈고 자르고 OO가 날아가고 붙이고... 아무튼 우당탕탕 덜컹덜컹하니까. 꽤 위험하긴 해도 즐겁고.
"공사장 아조시들이 신는 딴딴한 신발이에오. 이거 신으면 H빔같은게 떨어지는게 아니면 아프지도 않을걸요? 방화 방전 방꿈틀이처리가 되어있어서 이것저것에 강하더라구요. 특히 방꿈틀이가 유용하죠"
"건너건너로는 종종 들었지요. 들은것보다 미인이셔서 놀랐을 정도네요. 저는 유성,임유성이구요. 마찬가지로 저지먼트소속입니다. 2학년이지만요. 덤으로 금속공예부에도 속해있어요. 이 신발도 그래서 신고있는거고."
사실 신발은 갈아신는걸 깜빡한거지만.
"그리고 능력은..."
[뼈째 고기 갈리는 소리]
"이런 거려나요 레벨 1이라 별로 많이 바꿀 수는 없지만요."
원래의 얼굴로 돌아오며 눈웃음을 지었다. -
670 조이주 (2854675E+6) 2019. 5. 11. 오전 3:05:22유성주...오후에 이어도 괜찮을까..? ^ㅁㅠ...몸이 한계라 잠을 자야 할 것 같아서........8ㅁ8..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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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유민주 (3192869E+6) 2019. 5. 11. 오전 11:13:08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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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유성주◆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전 11:44:52유성주도 쓰고나서 정신이 멜트다운...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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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유민주 (9086427E+5) 2019. 5. 11. 오전 11:47:20이..일단 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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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36:21갱-신함다 :3 고로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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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유민주 (9086427E+5) 2019. 5. 11. 오후 1:49:17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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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52:12어서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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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2:21:54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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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유민주 (9086427E+5) 2019. 5. 11. 오후 2:25:21캡틴과 이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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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2:30:16이나주 어서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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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유민주 (9086427E+5) 2019. 5. 11. 오후 2:46:16오늘은 아마 이벤트..참가 힘들 것 같네요...모카고를 잘 부탁합니다..여러분...;ㅁ; 그리고 아마 내일도...(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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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2:48:56아앗... 유민주 어디 다녀오신다고 하셨조...
잘 다녀오세요 :3 -
682 유민주 (9086427E+5) 2019. 5. 11. 오후 2:49:57그렇습니다! 저녁에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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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3:07:18저녁에 가시는군요 :3 그래도 미리 잘 다녀오세요(???
그리고 집안일을 대강 끝냈으니 좀 쉬어야겟읍니다... :3 -
684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3:22:24드디어 집이다...!!!
잘못 알아서 서울까지 다녀왔지만... 이젠 아무래도 좋습니다..(퀭) -
685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3:24:02다빈주 어서와요 :)
...엄... 고생하셨어오...(토닥토닥 -
686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3:31:41반가워오! 그리고 괜찮아오!! 연말에 해외 여행 가니까 그 때 해도 되는 걸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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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3:34:20엣... 무엇을.. 고생은 그때 해도 된다는 것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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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3:37:03푸키먼 고 지역한정 포켓몬 포획입니다...!(비장)
사실 지난 주에 코산호가 코엑스에서 풀렸다고 했는데 그걸 이번 주로 착각했었거든용.. :3c 마침 이번에 이직한 회사가 올 해 말에 코산호가 나온다는 쪽으로 여행 가자고 이야기가 나오던 중이니까 겸사겸사.. :3c(?????? -
689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3:40:50아하 :3 고켓몬이었군요...
전 요새 명탐정 피카츄 잡느라 출퇴근길에 바쁘답니다(???
스냅샷 찍으면 가끔 난입하는 것도 넘우 좋고...헿헤... 피카츄 넘우 조아... -
690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3:42:27맞습미다:3 명탐정 피카츄 넘모 귀여운 거시애오:3
무엇보다 이 이벤트 때문에 피카츄가 대량 발생해서 더욱 좋아오:3 -
691 유성주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후 3:52:25내 가 돌아왔다!!!
고로 녹아내립니다
집안일 시러 -
692 유민주 (9086427E+5) 2019. 5. 11. 오후 3:54:30모두들 안녕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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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3:54:40유성주 어서오세요!!
저도... 청소하고 오겠읍니다.. :3c 담배 냄새 심해서 미루고 있었다... 창문 열어야지.. :3 -
694 유민주 (9086427E+5) 2019. 5. 11. 오후 3:55:05다빈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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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3:58:00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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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4:02:09다들 어서와요 :3
전 잠깐 누워야겟슴다... 주말이니 뒹구르르르(? -
697 유민주 (9086427E+5) 2019. 5. 11. 오후 4:08:49캡틴은 푹 쉬십시오....! 저도 조금 있다가 출발할 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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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5:51:13밀린 예능 몰아보기 조와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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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조이주 (2780249E+6) 2019. 5. 11. 오후 6:24:56갱신...^-ㅠ...죽여줘.....(일어나고 계속 일에 치인 조이주다...) 답레 호다닥 써올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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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7:15:48아이고 늦어부렀네요... :3 8시까지 출석체크 하겠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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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조이주 (3699629E+6) 2019. 5. 11. 오후 7:18:48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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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7:19:18조이주... ;ㅁ; 주...죽지 마세요!(????
암므튼 조이주 체크했슴다 :3 -
703 조이주 (3699629E+6) 2019. 5. 11. 오후 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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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7:25:58>>703 앗... 아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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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유성주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후 7:29:24유성주도 체크!
음...그러면 저녁을 지금 먹어야할까낭 -
706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7:33:18유성주 어서와요 :) 체크햇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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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Капитан◆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7:52:53지금까지 단 둘... 과연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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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조이주 (3699629E+6) 2019. 5. 11. 오후 7:58:31살려주세요 ^ㅁ^~~~ 조이는 퍼블이 어울리긴 하지만 죽기엔 못 푼 떡밥이 있단말야~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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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지난 줄거리(?)겸 오늘의 주의사항(???)◆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02:29[지난 줄거리]
정기 소집일을 맞아 모인 저지먼트는 부실로 찾아온 바벨에게서 인첨공 내에 퍼지고 있는 ‘들으면 레벨이 오른다는 주파수 파일’에 대해 이런저런 사실들을 듣게 된다. 바벨에게서 들은 것은 원본 파일과는 다르게 재가공된 주파수를 들으면 들은 사람의 뇌파가 SANNGETAL에 링크되어 연산보조를 위한 부품이 된다는 무시무시한 사실이었다. 저마다의 반응을 보이던 부원들 앞에 흉측하게 그을린 인형이 하나 떨어지고, 부원 중 한 명이 인형을 잡은 순간 갑자기 주위가 새까맣게 물들어버린다.
…시야를 덮은 어둠이 어느새 사라지고, 부원들 앞에 나타난 것은 노을 빛이 가득 비치는 학교 복도였다.
※ 오늘 진행 중 사용할 다이스식은 .dice 1 100. 입니다.
※ 다이스 판정은 <크리티컬(1~5, 대성공) 성공(6~50) 실패(51~94) 펌블(95~100, 대실패)>입니다
※ 적극적인 탐색이 많은 성과를 안겨줄…지도 몰라요(?)
※ 캡틴의 상태가 약간 메롱한지라 진행이 조오오오금 느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발 자비롭게 봐주세요…
※ 저희 공포물 스레 아닙니다 음, 뭐... 아마도 아닐거에요(?) -
710 그럼 시이작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07:10참 이상한 일입니다. 아까까지 있었던 부실은 어디로 가고, 주황빛 석양이 창으로 가득 비치는 복도에 서 있는 걸까요?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상한 곳으로 와버렸다는 사실과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복도가 묘한 불안감을 불러 일으킵니다.
당장 보이는 것은 길게 뻗은 복도와, 오른쪽에 줄지어 있는 문과 창문이 있습니다. 교실로 통하는 곳 같네요.
왼쪽에는 창문이 있습니다. 바깥에서 비치는 주황색 석양이 인상적입니다.
여긴 대체 어디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간단하게 반응 부탁드릴게요 :3 자유롭게 해주시면 됩니다~ -
711 그럼 시이작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20:35앗...아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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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8:21:13"어라...~"
나 여기 와 본 적 있는 거 같은데...~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나 여기 와 본 적 있는데...~ 아마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내가 유민 선배와 왔던 그 곳이 맞다면 아마도 여기 부실에 N이 있지 않을까~? -
713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8:21:27순간 졸았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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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그럼 시이작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22:03앗 다빈주 어서와요 :) 다빈주도 체크체크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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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8:22:41세상에 체크한 줄 알았는데 그것부터 꿈이었던 모양입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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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그럼 시이작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23:07매우 사실적인 꿈... 가끔 그럴때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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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유성-석양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후 8:23:53"아아, 아름다운 석양이야. MARCH..."
옆에있던 다른 저지먼트와 어깨동무를 하고 석양을 바라봅니다. 아름답네요.
보고만 있어도 생존 욕구가 늘어나는 기분입니다.
"근처 좀 돌아보고 올게요. 위험하면 무전할테니 바로 와주셔야해요?"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여기다!
여기가 삘이 오는 기분이야. 교실 문을 열고 단번에 들어왔다.
.dice 1 100. = 44 -
718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31:17>>712
다빈
아마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 당신이 왔던 그곳이… 맞을까요? 일단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것 같긴 합니다. 좀 더 자세히 둘러보면 그때 부실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717
유성
교실 안은 그냥 평범해 보였습니다. 칠판, 교탁, 질서정연하게 놓인 책상과 의자들, 그리고 사물함까지. 창에서 들어오는 주황색 석양. 커튼이 걷혀있어서 교실 전체가 환한 느낌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된 교실이라는 느낌입니다.
내부를 탐색하시려면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조이주가... 아직이시긴 한데... 너무 지체할 순 없으니 일단 진행할게요 :3 -
719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8:32:58여긴 어디래? 조이는 난감하게 웃었다.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데...음..
"그러게...March..."
유성이의 말에 같이 대답도 해주고...아아..석양이 아름다워...조이는 길게 뻗은 복도로 호다닥 뛰어가더니 창문가를 바라보았다.
"아무도 없나요~? ^ㅁ^~??? 애니바리~~~?"
조이는..사망플래그를 먼저 꽂아보기로 했다!!
// 갸ㅏㅏ악 늦어서 미안해..집..집이야..드디어 집이야..커피 타오느라 늦었네....(주륵... -
720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8:39:40"찾아봐야겠네..~"
노을이 있는 거 보면 맞는 거 같은데...~ 으으음~
"부실을 찾아봐야겠네~ 무슨 일 생기면 바로 무전할게~"
그렇다면~ 어디 부실을 찾아볼까나~ 부실을 찾아봐야지~ 부실 부실~
"거기가 맞으면 좋을텐데 말이야~"
거기가 맞으면 정말로 좋을텐데~ 나는 발걸음을 옮겼어~ -
721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43:05>>719
아이고 1분 정도 더 기다릴걸 그랬네요... ;ㅁ; 암므튼 어서오십셔! -
722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8:45:19조이주 어서오세요!!
다빈주는 졸고 있어서 아무말 대잔치일 수도 있습니다.... 어제부터 계속 잠이 많아지네요.. :3c -
723 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8:45:2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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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49:01이나주 어서와요 :) 참가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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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8:49:18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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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49:56그럼 >>710에 반응레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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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유성-석양속의 비현실?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후 8:51:10"음... 어차피 진짜 학교도 아니고. 뒤집어 엎어도 괜찮겠지?"
신발 밑창의 광대버섯까지 뒤져버리면 뭐라도 나오지 않을까?
생글생글한 얼굴로 잠깐 두어걸음 걷다가... 우당탕! 눈 앞의 책상부터 모조리 엎으며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나와라~ 나와라이~ 나와라요~ 나와나와예~"
사물함도 하나하나 뒤집어 엎어보며 뭐라도 있나 없나 확인합니다.
"딩동 단서 하나 다오 내가 왔단다- 내놓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커튼도 앞 뒤로 펼쳤다 접었다 하며 교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습니다.
"이제 불도 지른 다음에 피자를 들고 오면 되는걸까?"
안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 물고는 옷에 꽂아둔 선글라스를 쓰고 저 멀리 펼쳐진 석양을 바라봅니다.
난장판이 된 교실에 석양이라. 아방가르드한 기분이네요
.dice 1 100. = 82 -
728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8:55:24뭔가 기묘한 알수없는 이질감이 느껴진다.
무엇이 이 기분을 느끼게 하는걸까.
일단 무언가 넓게 많이 볼수 있는 배경을 살펴보면 뭔가 이 이질감을 알아챌수 있을지도 모른다.
한번 창문 너머로 뭔가 다른게 있어 보이는지 내다본다.
.dice 1 100. = 76 -
729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8:59:35>>719
조이
창문가에서 바라보는 바깥에는 말 그대로 아무도 없었습니다. 석양이 가득한 시간대, 짐작하건대 아마 저녁 시간대일터인데… 이렇게 조용한 시간이던가요? 밖을 다니는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을 수 있는 걸까요?
아무도 없냐는 당신의 외침은 공허하게 울릴 뿐이었습니다. 플래그는 따로 꽂히진 않은 것 같네요.
>>720
다빈
부실~ 부실~ 부슬부슬부실~(?)
부실을 찾는 당신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쥐죽은듯 조용한 복도에 잠깐동안 아무도 없냐는 누군가의 외침이 들립니다. 아마 당신의 뒤쪽에서 창문가를 향해 외친 다른 부원의 소리군요. 그 외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공포영화 같은 데에서는 이런 복도는 가도 가도 끝이 없던데… 다행히 여긴 끝이 있군요. 복도 끝에는 육중한 철문이 닫혀 있습니다. 조금 위쪽에 비상구 표지판이 붙어 있습니다. 이 너머에 계단이 있는 걸까요?
>>727
유성
당신은 난장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예아!!! 다 뒤집어 엎어버려!!!
눈 앞의 책상부터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엎어버리고, 사물함도 잊지 않고 엎어버립니다. 아주 좋은 기세입니다. 교실 난장판 만들기 선수권 대회가 있다면 1등 예약이겠군요.
담배 대신 사탕을 꺼내 물고, 선글라스를 쓰고 석양을 바라보는 당신의 뒤로 펼쳐진 난장판이 되어버린 교실.
하지만 너무 난장판을 만들어 놓은 바람에, 책상과 사물함 안에서 이것저것 쏟아진 것들이 어질러져 버렸습니다. 무언가를 찾기 위해서는 하나 하나 정리하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탐색하시려면 다이스 굴려주세요
>>728
이나
창문 너머로 살펴봐도 딱히 이상한 점은… 있었습니다. 밖을 다니는 사람들이 한 명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학교 부지 너머, 그냥 길가에도 아무도, 그 누구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물론이고 흔히 보일 참새나 비둘기 등, 동물들조차 말이죠. …유난히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누군가가 잠깐 아무도 없냐고 외친 것을 빼면 말이죠. 복도에 서 있는 다른 부원의 외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엔 아무것도 없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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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8:59:44이나주 어서오세요! 답레.. 내일 드릴개오..;ㅁ; 오늘은 계속 졸고 있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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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9:00:52>>730
넵 괜찮아요! -
732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9:06:42세상이 참 조용했다. 그런데 너무 조용했다.
뭔가 이상하다는 감정이 입밖으로 새어 나오려 하고 있다.
"이건... 이상해."
사람의 발걸음도 참새의 지저귐도 까치의 날갯질도 어느것도 보이지 않는다.
"주변의 상태가 뭔가 이상합니다. 일단 저는 밖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창문을 통해 뛰어내려 능력으로 서서히 감속 시켜 나가보려 한다.
주변 환경이 사람들이 지내던 흔적이 있나 확인해 보며 주위를 둘러 본다.
.dice 1 100. = 66 -
733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9:09:41다들 경계하는데 다빈이만 혼자 아무렇지 않아 하고 있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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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유성-혼돈과 공포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후 9:13:34"음... 딱히 별건 안보이는데. 아직은 말이야."
난장판 속의 나 마치 천지창조를 하기 전의 신님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싶은 느낌도 살짝 드는데.
물론 나는 빛이 있으라로 이 난장판을 정리할 수 없고, 하기도 싫으니 도망치도록 할까.
물건을 이리저리 뒤집어봅니다. 잘하면 뭔가 나오겠고... 아니면 어쩔 수 없지만.
"그으럼... 어디보자. 그나저나 이거 바깥은 어떻게 되어있는거지? 나가볼까?"
석양이 비치는 창문을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슬쩍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고는 의자를 집어들어 창문에 던지듯 휘둘러봅니다.
"이런거 함 해보고싶었지말임다! 풀스윙으로!"
.dice 1 100. = 7 -
735 라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9:14:03>>733
다빈이 바부... -
736 라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9:14:36>>734
창문이 의자에 의해 깨진다는건 편견!
의자가 창문에 의해 깨진다! -
737 유성주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후 9:15:27>>734
적극적으로 박살내는 유성이!
좀만다이스 낮았으면 대성공이었는데 아아까운 거네요 -
738 라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9:17:21앗 다이스가 반대라서 낮을수록 좋은거 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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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9:21:33"어디 보자~"
보통 이런 거가 있으면 뒤에 뭐가 있고 그럴텐데~ 으으음..>~
"어머나~!"
엄청 큰 소리가 났네..~ 좋아~ 부실에 가면 N이 있을 수도 있겠지~? 그러니까 가 봐야겠어~
"N 있나요오~?"
노을이 지는 곳이면 전에 유민 선배와 왔던 곳이 맞는 거 같은데 말이야~ -
740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9:22:12>>735 다빈이는 유민이와 이런 비슷한 곳에 왔었으니까요:3!
다빈: 그 때는 피카츄 인형이 나타났었지만 말이지:3~ -
741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9:26:55"에엥? 아무도 없네. 이상하다."
이렇게 조용할리가 없는데. 지금쯤이면 하민이에게 전화가 와서 이 개*끼가 왜 안와? 라고 할텐데. 조이가 고개를 비뚝 기울인다. 공허하네. 아무도 없어. 조이가 주변의 교실 문을 열었다. 아무것도 없는건가. 정말로?
.dice 1 100. = 22 -
742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9:31:39>>732
이나
당신은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나갈 수 없었습니다.
분명 열려있는 창문이지만 그 밖으로는 나갈 수 없었습니다. 무언가 보이지 않는 것에 막혀있는 것처럼. 창문이 아니라 벽일지도 모르겠네요.어쩌면 누군가가 당신이 밖으로 나가는 걸 원하지 않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네가 찾아야 하는 건 밖에는 없으니까. 그래. 전부 이 안에 있으니까. 거기 말고 안쪽을 보는 게 어때?
>>734
유성
물건을 이리저리 뒤집어 보던 중 이상하게 눈길이 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잡다하게 놓인 종이와 교과서로 보이는 책들, 각종 노트들… 그 사이에서 우연히 눈에 띈 펼쳐진 노트와 그 사이에 끼어있던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블루블랙의 긴 머리를 한 여학생과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N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창문을 향해 체어샷을 날렸습니다. 나이스 샷! 이라고 외치고 싶지만 이상하게도 당신이 예상했던 것 같은 전개- 예를 들면 창문이 깨지는 것 같은 일은 없었습니다. 조금 큰 소리를 내며 의자가 창문을 치긴 했지만 단지 그 뿐입니다. 요즘 학교 창문은 방탄 유리로 만들던가요?왜 밖으로 나가려는 거야? 밖에는 아무것도 없어.
계속해서 교실을 탐색하려면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739
다빈
당신의 물음이 복도에 울리지만 대답하는 목소리는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곳에 동아리실이라고 쓰인 판은 못 봤던 것 같군요. 각 교실에는 1-4 같은 것만 적혀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1-4, 1-9, 1-1… 보통은 순서대로 교실이 있을 텐데 이 복도는 이상하네요. 잡다하게 섞인 것처럼 반을 나타내는 번호가 순서대로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확실한 건 이 복도에는 부실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다른 층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철문을 열지 않으면 다른 층으로 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다른 곳으로 갈 필요는 없어. 큰 소리로 외친다면 들키고 말거야.
>>741
조이
그러게요. 이상하게도 참 조용합니다. 아무도 없고요.
당신은 주변의 교실 문을 열었습니다. 평범한 교실입니다. 불이 꺼져있지만 창 밖으로 환하게 빛이 비치는 교실. 칠판과 교탁, 책상, 의자, 사물함 등 흠잡을 곳 없는 교실입니다. 그야말로 The 교실. 방과후 텅 빈 교실에 혼자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어쩐지.
탐색하시려면 다이스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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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9:35:32"아하하! 사람이 없네~ 교실에도 아무도 없고..."
교실에 혼자 남은 기분인데. 조이가 눈을 가늘게 떴다. 무슨 일이람 이게? 누구 장난이래? 조이가 주변을 둘러보았다. 일단 내 자리에 앉아보실까. 하며 앉은 것이.. 아, 이상하다.
"...뭐지."
주변을 좀 둘러봐야겠는데. 이상해.
.dice 1 100. = 65 -
744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9:36:46으어어억 일단 씻고 올게요!
잠을 좀 꺠야겠다..;ㅁ; -
745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9:39:18다녀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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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9:39:34"으엑"
창문으로 당연히 나가질줄 알고 달려 들었는데 투명한듯 막혀 머리를 부딪혔다."
"........"
고통때문에 잠시 바닥에 무릎꿇고 지끈 거리는 머리를 감싸쥐었다.
아무도 안 봐서 다행이다.
이게 어찌 된일인지는 알수가 없다. 하지만 이걸로 뭔가 매우 이상하다는 느낌은 확신이 됬다.
다른 사람들은 알지 모르겠지만 일단 말해 두자.
무전으로 알린다.
"지금쯤 다들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창문으로 나가보려 했는데 밖으로 나갈수가 없습니다. 투명한 뭔가 있는것처럼."
"학교를 저도 좀더 돌아다녀 봐야 겠습니다. 이게 어찌 된건지."
학교에서 일어난 일인듯 하니 어쩌면 중심에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
학교의 중심부 쪽으로 향해 본다. -
747 유성-새로운 교실에 새로운 난장판!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후 9:40:09"휘유- 특종 발견! 초코우유 아가씨의 과거사겠지? 일단은 찍어서 저장해두고..."
주머니 속의 핸드폰으로 사진사진을 찍고 저장! 하는김에 부장에게 보내둡니다.
마지막 파문도 체페리의 혼도 아니지만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확실히 이쪽도 미인이란 말이지. 왜 굳이 이런 귀찮은 짓을 하고 다니는걸까 궁금할 정도로."
난장판이 된 교실을 뒤로 하고 나옵니다.
창문도 멀쩡하고 풀스윙한 의자도 멀쩡하고. 더 있어봤자 왠지 청소해야할것 같을 뿐이니까.
"자,가자! 모험을 떠나러!"
강철 제련소 브금을 흥얼거리며 다음 교실에 들어옵니다.
"자 실례하겠습니다!"
또다시 박살의 시간이다!
.dice 1 100. = 18 -
748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9:45:54>>746
중심이라는 건... 주변 교실이 아니라 복도를 그냥 쭉 걸어간다는 건가요? :3 -
749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9:49:24>>748
조금 막연하게 생각하긴 해서 애매했네요. 일단 학교니까 교장실을 찾는 걸로 바꿀게요!
뭔가 중심 같은곳이지 않을까...요? -
750 유성주 ◆pc56Zy/gs6 (7222278E+6) 2019. 5. 11. 오후 9:51:59윽... 갑자기 나가봐야 할 일이...
죄송해요...8ㅁ8 -
751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9:52:27>>743
조이
정말 이상합니다. 아까부터 이상하다는 느낌은 드는데… 대체 뭘까요 여긴. 주변을 둘러보지만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었습니다. 어딘가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 일도, 갑자기 책상이 덜컹거리는 일도 없이 그저 고요한 교실. 책상 위에도 교탁 위에도 아무것도 놓여있지 않고, 사물함 위에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위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교실에 누군가가 들어온 듯 합니다. 탐색을 계속 하시려면 다이스 굴려주세요
>>746
이나
유감스럽게도 지금 당신에겐 무전기가 없습니다. 지금은 어딘가로 출동한 상황도 아니고, 부실에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눈을 뜨니 이곳이었으니까요.
당신은 일단 중심을 향해 걸었습니다. …학교의 중심은 어디일까요? 일단 잘 모르겠지만 교장실을 먼저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교장실은 이 복도가 있는 층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복도를 쭉 둘러보며 걷던 당신은 복도 끝, 무겁게 닫힌 철문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비상구 표지가 위쪽에 붙어 있지만, 문은 잠겨 있습니다.
>>747
핸드폰으로 사진을 저장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전송하는 것은 실패했습니다. 전송 실패 메시지만 끝없이 반복되는군요.
다음 교실로 들어가자… 그곳도 평범한 교실이었습니다. 누군가 선객이 있었지만요. 같은 저지먼트 부원이 먼저 와서 탐색하고 있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당신은 교실을 둘러보다가 눈치챘습니다. 전 교실처럼 여기에도 책상 서랍에 무언가가 든 책상들이 많다는 것을 말이죠. 탐색을 계속 하시려면 다이스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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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그럼 진-행: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9:52:57앗... 아아... 유성주 잘가요... ;ㅁ;
그럼 조이쟝이 있는 교실엔 아무도 들어오지 않은 걸루 수정하겠읍니다(흐릿 -
753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01:37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없이 온거구나.
일단 어딘가로라도 향해야 싶다 싶어 중심이 있을까 향해 봤는데 철문이 나왔다.
보이는 바로는 비상구 출구 인건가.
한번 열어 들어가 볼까. 잠겨 있을지도 모르지만 능력으로 해보면 잠금 정도는 시간을 들여서도 열수 있을거 같다.
.dice 1 100. = 55 -
754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05:18연이어 나오는 실패..! 얼마전 우리 스레의 실세를 밝힌 대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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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10:13:18"...책상 위에도 아~무것도 없네."
그런데 사람이 사는 장소일까? 여기가 막 거울 속의 세계라던지. 그런 괴담 속의 장소라면~ 살아남을 수 없으려나.....조이가 한숨을 쉬었다.
"이런 조용한 곳 이야다~ 다음 생에는 잘생긴 레벨 5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책상 서랍엔 뭐가 없을까?
.dice 1 100. = 10 -
756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10:14:08다녀왔습니다!! 그러면 바로 반응하레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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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다빈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10:17:03눈이 쓰려서 잠시... 다녀올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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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아무도 린넨 눈치 못챈건가...: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0:19:47>>753
이나
음… 이상하네요. 아무리 해도 이 문은 열 수 없었습니다. 애초에 열 수 없는 문이었던 걸까요?
어쩌면 아까 창문 밖으로 나가려고 해도 나갈 수 없던 것과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결국 이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것이네요.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니까? 빨리 하지 않으면 들켜버릴거야.
>>755
조이
책상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랍에는 있네요. 그것도 잔뜩.
이것저것 가득한 책상 서랍 안에서 당신은 무언가를 찾아냈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수식과 무언가에 대한 메모가 가득한 종이들이네요.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복잡한 글씨들 속에서 선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뇌파를 이용한 그리드 네트워크 구축 가설]
…뭔가 냄새가 나네요. 그렇지 않나요? 탐색을 계속하려면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앗... 다빈주 다녀오세요 ;ㅁ; -
759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23:51가는곳마다 막히네. 밖으로 나가는 길은 완전히 다 막아놓은것 같다.
일단 혼자 돌아다니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을 만나 정보 공유를 하면 좋을거 같다.
조용한 학교 안에 완전히 조용한 느낌은 아니니 누군가는 있을거다.
다른 사람을 찾아 가 보자.
.dice 1 100. = 65 -
760 라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24:11이렇게나 실패가 계속 되기도 어려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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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0:25:39사실 복도에서 다이스 성공 여부는 안 따지고 있지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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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10:30:03"뭐가 이렇게나 많이 다를까~"
교실이 되게 다르구나~ 어떻게 할까나... 어찌 되었더라도 일단 철문을 열어야겠지.
"무거워 보이는데 괜찮을까나..~"
일단 이거 열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지만 않으면 될테니까 말이지~!
.dice 1 100. = 13 -
763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10:42:28서랍 안에 잔뜩 들어있는 것은...메모와 수식이다. 조이는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 같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다시금 뜨니...
".....이게 뭐지?"
뇌파를 이용한 그리드 네트워크? 잠깐, 뇌파? 뭐지? 산게탈? 주파수? 앗, 이런걸로 추리해도 괜찮은건가? 조이가 종이를 품 속에 고이 모셔두고 다른 곳을 살폈다. 없어? 다른 곳은 없을까??
.dice 1 100. = 24 -
764 라이나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42:39>>761
그건 정말 다행이야 ㅠㅠㅠㅠㅠ -
765 린넨...: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0:50:29>>759
이나
음… 문쪽에서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까까진 누군가.. 다른 부원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가까운 교실 쪽에서 인기척이 있는 것을 봐서는 아마 교실에 들어가서 둘러보는 중인가 봅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일수도 있겠지만… 뭐, 뭐가 됐든 교실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건 확실하네요.
>>762
다빈
철문은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문이 아니라 벽을 미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리 잠겨있는 문이더라도 열려는 시도를 하면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느낌이 있을 텐데.. 이 문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너희가 찾아야 하는 건 밖에는 없다니까? 왜 자꾸 나가려는 거야? 빨리 하지 않으면 들킨다고.
아무래도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게 좋겠네요.
>>763
조이
다른 책상 안에도 무언가가 들어 있었습니다. 초신성 폭발, 찬드라세카르 한계, 중력장과 시공간에 대한 전문서적과 논문들입니다. 온갖 메모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 메모지에는 각 항목에 대한 주석이나 보충. 그리고 ‘이거라면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인첨공의 기술력으로 가능?’ ‘SANNGETAL의 미래예측연산 필요’ 등이 적혀 있습니다.
탐색을 계속하시려면 다이스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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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10:56:31"...이게, 뭐야?"
조이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져갔다. 짧은 머리라도 이정도라면 이상한 가설 하나는 세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돌아간다는 건 모르겠지만, 산게탈을 이용한다면...지금 이 상황에 대한 단서인가? 조이가 실소한다.
"여긴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다른 곳은 없나?
.dice 1 100. = 92 -
767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10:56:58와 씨 죽을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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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00:33까비... 아 아니 이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조이주~ ^u^ 살았다 살았어!(발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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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11:02:01???? 캡틴 도당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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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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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08:07"어디로 가야 하나...~"
역시나 움직이지는 않네..~ 엄청 무거울 것 같더라니.. 으음~
"다들 어디에 있을까나..~"
무전이라도 해야 하나~ 으음~ 아무 교실을 열면 되나..~? 일단, 여기에서 벗어나긴 해야겠네.
"Do you wanna build a snowman~?"
왠지 이 대사를 외치면서 문을 두드리고 싶었어~
.dice 1 100. = 100 -
772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11:08:27일단 누군가는 있는가 보다. 인기척이 느껴지니 그곳으로 향해 보면 좋을거 같아.
인기척이 있는 곳으로 가보자.
누가 있을지.
"계십니까? 유령이면 사라져 주세요."
왠지 유령은 없을거 같지만 당연히 아니겠지만. -
773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08:57어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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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09:25........???????????????
엘사가 아니라 거대한 눈사람 괴물이라도 나타나나 -
775 유성주◆pc56Zy/gs6 (9855163E+6) 2019. 5. 11. 오후 11:10:23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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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12:24유성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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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13:34유성주 어서오세요!
다이스가 겨울왕국을 좋아하내오:3 -
778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11:15:59유성주 어소구 다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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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라이나 (401413E+61) 2019. 5. 11. 오후 11:20:16저 일이 생겨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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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21:03엩 이나주 잘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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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22:28>>766
조이
이번에 고른 책상의 서랍 안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텅 비어 있네요. 뭐… 이런 책상도 있는 거죠. 너무 아쉬워하진 마세요. 사람 손목이 나오는 것보다는 아무것도 없는 게 낫지 않겠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게 오히려 다행이네요!
탐색을 계속하시려면 다이스 굴려주세요.
>>771
다빈
유감이지만 당신에게 무전기는 없습니다. 부실에서 갑자기 이곳으로 이동했으니 따로 챙길 시간도 정신도 없었겠죠.
생각해보면 당신은 이곳에 와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한없이 가벼운 분위기로 돌아다녔었죠.
이전에 한 번 와본 적이 있었기에 더욱 그러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른 부원들과는 다르게 가벼운 마인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말했잖아요. 너무 시끄럽게 하면 들킬 거라고. 빨리 하지 않으면 들켜버릴 거라고.
당신이 문을 연 교실 안은 새까맸습니다. 단순히 교실 안이 어둡다는 것이 아닌, 너무 새까매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문을 열었으니 복도에서 빛이 비쳐 들어가야 할 텐데… 그것조차 없었습니다. 그저 칠흑 같은 어둠. 빨려 들어갈 것 같은 새까만 색 위로 갑자기 무언가가 불쑥 떠오릅니다. 거대한 눈알 하나가, 당신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윤곽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까만 ‘그것’이 꿈틀꿈틀 움직이며 당신을 향해 교실 밖으로 나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당신은 저번에 N에게 이런 말을 들었었죠.
[아니, 오지 마. 또 오면 으깨버릴거야. 커다란 괴물을 만들어서.]
아무래도 당신을 으깨버릴 괴물인 것 같습니다. 문을 닫고 도망칠 수도 있고, 싸울 수도 있습니다. 승산은 적어보이지만요...
도망칠 경우 다이스를 굴려서 50 이하일 경우 도망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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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28:04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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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유민주 (5573898E+6) 2019. 5. 11. 오후 11:31:06(조용히 관전하는 도중 블랙오니가 나온 것에 대해서...(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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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31:15"어라...~"
저거 진짜 위험해 보이는데.... 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어쩌지....
"일단, 도망치는 게 먼저 같은데...~"
좋아. 도망치자..~!
.dice 1 100. = 99 -
785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31:41유민주 어서오세요!
다이스 다빈이한테 왜구래오...(주륵) -
786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32:49...다갓...
유민주 어서와요 :3 -
787 유민주 (5573898E+6) 2019. 5. 11. 오후 11:35:04다들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벤트 참가는 힘들지만...여기서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어..으깨지면 유민이가 살려줄 거예요. 아마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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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11:47:58..아무것도 없네. 그래도 뭐라고 해야할지..시체나 그런게 있었더라면 굉장히 슬펐을거야..조이가 괜히 미간을 찌푸렸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다른 학생들 사물함 안. 나처럼 쿠키 몬스터가 가득할까... 조이는 사물함을 확인하려 했다. 단서도 단서지만..궁금해..
.dice 1 100. = 97
// 늦어서 미안해..갑자기 코피가 나서...(흐릿.. -
789 은조이 (2854675E+6) 2019. 5. 11. 오후 11:48:07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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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49:48코피... ;ㅁ; 괜찮으세요 조이주???
그리고 왜 갑자기 펌블 잔치...(흐릿 -
791 유민주 (5573898E+6) 2019. 5. 11. 오후 11:50:17괜...괜찮으세요? 조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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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다빈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53:51조이주 괜찮으세요...?8ㅁ8 순간 졸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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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조이주 (2854675E+6) 2019. 5. 11. 오후 11:54:04아무래도 잠을 안 자서 그런 것 같아 ^ㅁ^~ 괜찮아 익숙해.....
펌블..^ㅁ^... -
794 :3◆YdCzFQd4qI (4983292E+6) 2019. 5. 11. 오후 11:55:48>>784
다빈
느리게 눈을 꿈뻑이던 새까만 괴물은 교실 밖으로 나오려는 듯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도망치려고 했지만… 그만 한 걸음 내딛고선 발이 꼬여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심한 공포감과 긴장으로 인해 다리가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던 걸까요? 그런 당신을 응시하던 새까만 괴물의 눈알 아래 부분이 쭉 늘어나더니 마치 개나 늑대의 주둥이처럼 변했습니다. 천천히 괴물이 입을 벌리자 크고 날카로운 이빨과 길게 늘어진 혀가 날름거리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정말로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예감이 드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2연속 펌블은 너무하니깐(…) 구제용 다이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다이스 굴려서 60 이하가 나오면 도망칠 수 있습니다
>>788
조이
사물함을 열어보자 안에서부터 무언가가 넘쳐 흘러나왔습니다. 끈적하게 점성이 있는 새까만… 액체…? 주르륵 흘러내린 액체가 점점 바닥에 모이고 있습니다. 작은 웅덩이는 곧 큰 웅덩이가 되고, 점점 퍼져서 교실 바닥을 덮더니 빠른 속도로 교실 안에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사물함 안에 이렇게 많이 들어가던가요? 그보다 왜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걸까요? 이 끈적한 액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빠른 속도로 교실을 채워가고 있다는 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빨리 교실에서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이스 굴려서 50 이하 탈출 성공입니다
-
795 은조이 (1301118E+6) 2019. 5. 12. 오전 12:01:03"엥? 이게 뭐야..?"
액체? 그것도 끈적하고 검은...아! 이거 그건가? 슬라임? 조이는 해맑게 웃다가 점점 표정을 굳혔다. "뭐야. 슬라임이 이렇게 많을리가 없잖아." 라면서. 조이는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 치곤 잠시 멍하니 제 발을 내려다본다.
내가 뒷걸음질을 친다고?
이 내가?
아니, 아니야. 지금은 이럴 수 없어. 뒷목을 슬 문지른 조이가 천천히 뒷걸음질을 쳤다. 이러다간 잠겨서 죽을지도 모른다. 기분나쁜..끈적한..새카맣고...세상에. 최악의 죽음이겠지. 나가자. 일단 나가는 것이 좋겠다.
.dice 1 100. = 61 -
796 은조이 (1301118E+6) 2019. 5. 12. 오전 12:01:28^ㅁ^ 안녕 다들 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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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유민주 (3450173E+6) 2019. 5. 12. 오전 12:02:49어..혹시 오늘은 위기탈출 모카고 특집인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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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3◆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2:05:03저도 몰랐는데요... 그런 특집이었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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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다빈 (784774E+50) 2019. 5. 12. 오전 12:07:04테스트 콘솔로 다이스를 굴렸는데요...
100이 나왔었습니다..(흐릿) -
800 :3◆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2:08:11....(동공지진)
다...다갓님 왜그러세요... 뭐..뭔가.. 뭔가 저희가 잘못이라도 했나요...? -
801 다빈 (784774E+50) 2019. 5. 12. 오전 12:08:48"일났네...."
이러다가 진짜 죽는 거 아닐까.. 몸이 굳어서 움직이질 않네...~
"어떻게 해야 하나...~"
진짜 이대로 가다간 죽을지도 몰라.. 어쩌지...
.dice 1 100. = 19 -
802 다빈주 (784774E+50) 2019. 5. 12. 오전 12: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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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3◆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2:16:14>>795
조이
새까맣고 끈적거리는 슬라임?에 잠겨 죽는다는 건 정말 비참한 일이겠죠…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어느새 종아리까지 차오른 검은색 액체를 헤치고 천천히 뒷걸음질을 치던 당신은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한쪽 발목이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무언가에 잡힌 듯한 느낌. 누군가의 손이 발목을 잡고 끌어 당기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러는 사이에도 검은색 액체는 계속해서 차오르고 있습니다. 종아리를 넘어 무릎, 허벅지, 허리…
"그러게 왜 무단침입을 했어, 귀찮게시리."
급박한 이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태평한 목소리. 아니, 귀찮은 듯한 목소리일까요?
목소리가 들린 교탁 쪽을 보면 그 위에 앉아 당신을 보고 있는 한 소녀가 보입니다. 무심한 듯한 반만 뜬 노란 눈과, 살짝 부스스한 검은 머리카락의 소녀는 당신을 비웃듯이 히죽 웃었습니다.
"내참, 마음 놓고 연구하려고 만든 곳인데 이래서야 어디 마음 놓겠냐, 안 그래?"
>>801
다빈
커다란 혀가 당신을 향해 다가오고,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것 같던 그 때… 괴물과 당신의 사이로 무언가가 불쑥 뛰쳐 들어왔습니다. 흉측하게 그을린 노란쥐 인형이었습니다.
그러자 놀랍게도 괴물은 입을 다물더니 고개를 내려 인형의 냄새를 맡고는 꿈틀거리며 다시 교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교실 안에 들어간 괴물이 눈을 데굴 굴려서 당신과 인형을 보더니, 눈을 감고… 어쩐지 한숨을 쉰 기분이 드네요, 어쨌든 괴물이 눈을 감자 교실 문이 스르르 닫혔습니다.
…살아난… 모양입니다.
-
804 유성주◆pc56Zy/gs6 (1657278E+6) 2019. 5. 12. 오전 12:18:24여러분이 다치면 유성이는...
어...음...병문안 정도는 와줄지도 모릅니다. -
805 은조이 (1301118E+6) 2019. 5. 12. 오전 12:27:34아, 비참해. 죽을거면 차라리 예쁜 모습으로 죽게 해줘. 조이가 실없는 생각을 했다. 죽음을 목전에 둘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깜찍한 생각이나 하다니. 조이가 실소했다. 발이 멈췄다. 움직이지 않는다. 아. 이런 썩을. 조이가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곤 입술을 꽉 깨물었다.
"..하?"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한 소녀가 보였다. 조이가 미간을 찌푸렸다. 내가 무단침입을 했다고? 도덕적으로 살아온 내가? 아, 살인미수는 빼고. 일단 그런 것 말고, 무단침입은 저지먼트가 된 이후로 한 번도 안 했는데.
"무단침입이라니, 이건 나도 모르는 일인데, 친구야."
마음 놓고 연구를 한다니. 조이가 차오르는 액체를 잠시 바라보다 다시 소녀를 바라보았다. 꽤 다급해보였지.
"저기, 무슨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저지먼트 소집에 참가했는데 이상한 인형이 갑자기 허공에서 떨어지고나서 여기에 온 거거든, 친구야. 나도 여기 오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고!" -
806 다빈주 (784774E+50) 2019. 5. 12. 오전 12:35:15순간 졸있.... 저는 자러 가벌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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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3◆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2:36:06앗 잘자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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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유민주 (3450173E+6) 2019. 5. 12. 오전 12:37:36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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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조이주 (1301118E+6) 2019. 5. 12. 오전 12:38:30다빈주 잘자~ ^ㅁ^
조이: 죽는다면 백설공주처럼 유리관에 꽃도 장식하구 아무튼 예쁘게 죽게 해줘...(창백
조이주: (똘쉑.. -
810 :3◆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2:40:48>>805
조이
"이상한 인형? …그 자식, 또 방해하는 건가."
이상한 인형이라는 말을 듣자 소녀는 무언가 짐작 가는 게 있는지 얼굴을 찌푸리고 중얼거렸습니다. 방해? 또?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걸까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소녀가 손가락을 딱- 울리자 검고 끈적거리던 액체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그리고 너무 깨끗하게 사라진 나머지 지금까지 봤던 게 전부 환상이었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또 저지먼트? 정말 끈질기네… 아무튼, 잘못 들어온 거라면 빨리 나가버려. 나는 할 일이 있으니까…"
훠이훠이, 몰아내듯 가볍게 한 손을 저은 후, 교탁에서 풀쩍 뛰어내린 소녀는 한 책상에 다가가 서랍에 손을 넣었습니다. 손을 넣고 잠시 가만히 있던 소녀는 당황한 모습으로 손을 빼냈습니다.
"…뭐야, 어디 갔어? 분명 여기에 넣어 놨는데…"
…저 책상은… 당신이 품속에 간직한 종이를 찾아냈던 책상 아닌가요? 쪼그리고 앉아 책상 서랍을 들여다 보던 소녀가 당신에게로 홱 고개를 돌리고 쏘아보며 외쳤습니다.
"야, 너 설마 이 책상 건드렸냐?"
//그으럼...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 일단 여기서 끊고 내일 다시 이어서 하도록 할게요 :3
늦게까지 수고하셨읍니다 :) -
811 유민주 (3450173E+6) 2019. 5. 12. 오전 12:45:14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럼...이제 도망쳐! 조이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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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조이주 (1301118E+6) 2019. 5. 12. 오전 12:49:37ㅋ
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이렇게 된다구...?!
조이: (*발 *됐다)
다들 수고 많았어!! -
813 아무말대잔치◆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2:59:51ㅋㅋㅋㅋ... 않이.. 원래대로라면 저 여자애에 대해서 더 알아볼 수 있는 단서들을 여러분이 더 많이 발견하구... 모여서 상의하고 그러다가 뿅 돌아왔다! 정도로 하려고 했는데...
여러분의 끝없는 바깥 사랑과(흐릿)다갓의 펌블대잔치(흐릿222)가 겹쳐서... 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슙니다...
역시 훌륭한 코뿔소들이군요 ^u^(으쓱으쓱코쓱(????) 아쥬 좋습니다!!! -
814 유민주 (3450173E+6) 2019. 5. 12. 오전 1:02:06결론은 다갓이 모든 흑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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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아무말대잔치◆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12:09진짜 연속으로 쫘르륵 펌블이 나올줄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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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유민주 (3450173E+6) 2019. 5. 12. 오전 1:13:03그런 맛에 이벤트 하시는 줄 알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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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아무말대잔치◆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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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유민주 (3450173E+6) 2019. 5. 12. 오전 1:18:41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 제가 전에...(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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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아무말대잔치◆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전 1:22:32암므튼... 저는 또 손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으니 이만 자러 가겠읍니다... 이놈으 체력을 어떻게든 해야지 진짜...
다들 잘자요 :) -
820 유민주 (3450173E+6) 2019. 5. 12. 오전 1:25:12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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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조이 - 유성틘구! (1301118E+6) 2019. 5. 12. 오전 1:55:59토파즈, 루비, 자수정..다이아몬드. 반짝반짝한 보석을 좋아하는구나. 구슬의 언급에 조이가 푸스스 웃었다. 그 구슬, 뭔지 알 것 같아서. 어려졌다가 자라났다가. 검은색 머리였다 흰색 머리였다가.
"앗, 도와줘서 고마워~ 친구야. 그것보다 세상에, 무지 힘들겠네.."
음, 그만큼 뿌듯하려나. 조이는 고개를 가볍게 기울이다 공사장 사람들이 신는 신발이라는 말에 다시금 신발을 내려다본다. 아, 그렇구나. 꽤 대단한데. 본격적으로 하는구나. 뭔가 이렇게 열심인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즐겁기도 하고. 조이는 그의 말에 꺅, 짧은 탄성과 함께 제 양 뺨에 손을 얹었다.
"미인이라니~ 뭔가 굉장한 칭찬이네~ 예쁜 건 맞지만 역시 타인에게 듣는 건 부끄럽다 ^ㅁ^!!! 아하하, 같은 저지먼트에..아하, 금속 공예부구나? 잘 부탁해~ 유성 친구야~ 편하게 조이라고 불러도 되고 말도 놓아도 되고! 그것보다 금속 공예..무지 힘들다고 들었는데 대단해~!"
아. 조이는 능력에 기함하듯 재잘대던 입을 다문다. 얼굴이 변했어. 변한거지? 세상에. 그런건가? 막, 타인으로 변신하고..조이는 멍하니 박수를 치다가 잠시 고민한다. 어쩌지. 내 능력은 어떻게 보여줘야 하지. 저 친구 능력조차 대단해. 잠시 고민하던 조이가 내린 결론은 하나였다. 보여줄 수 없으니 역시 늘 그렇듯 설명해야겠지. 가라, 스피드조이~
"대단하네! 꼭 엑스맨을 보는 것 같은데? 아하하, 나는 이렇게 보여줄 수 없는 능력이라 아쉽네. 나는~ 반사신경이랑 동체시력이 향상되는 능력이거든. 나도 레벨 1이라 아직 효과가 미미하지만."
서로서로 열심히 노력하면 되겠네. 조이가 키득거리며 웃었다. 노력하면~ 레벨도 오르고~ 레벨도 오르고~ 레벨도 오르고~ 지원금은 언젠가 받겠지..? 아, 그러면 너무 갖고 싶었던 쿠키몬스터 텀블러를 사고 말테다! <- 스케일 작음 -
822 조이주 (1301118E+6) 2019. 5. 12. 오전 1:56:36조이주도..이만..^ㅁ^...그리고 정말 놀라워...조이는 곧 죽겠지..(뭔
다들 잘자~~ -
823 나래주 (3410537E+5) 2019. 5. 12. 오전 11:00:15나래주의 브런치 갱신입니다... 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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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다빈 - 훈련 34 ᶘ ͡°ᴥ͡°ᶅ (5144647E+5) 2019. 5. 12. 오전 11:43:42>>0
"졸려...~"
꾸벅꾸벅 졸게 되네..~ 오늘 딥펜으로 글씨 연습 해야 하는데...~
"어쩌지~"
능력으로 딥펜을 띄워서 잉크병에 푹 담궜어. 음. 이거로 최고잖아~ 잉크에 담는 과정이 귀찮은 나한테는 최고라고~
//일하면서 갱신... 그리고... 자고 싶습니다..(주륵) -
825 Капитан◆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후 2:35:29구아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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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Капитан◆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후 6:00:39조용하네요 :3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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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다빈주의 카피페:3 (5144647E+5) 2019. 5. 12. 오후 6:09:17유민: 후후, 연애를 시작할 때의 간단한 팁이야
1. 머리를 만져도 싫어하지 않는다
2. 사귀자고 해도 거절하지 않는다
3. 귓가에서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
4. 손을 잡아도 거부하지 않는다
만약 상대가 위 네가지 모두 해당된다면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것이니 재빨리 가까운 응급실에 데려다 주고 저지먼트에게 보고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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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베짱이 친구야! 이 책 읽어줘!
유민: 응? 음... 앨리스는 토끼를 쫓다가 토끼굴로 떨어져버렸습니다.
하선: 낙사
유민: ...그러다 케이크나 주스 같은 걸 먹다 키가 크거나 작아지기도하고...
하선: 독살
유민: ...나중엔 애벌레한테 버섯도 받아...
하선: 갈취
조이, 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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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해피 버스데이. 하선아. 오늘 네 생일인거 알고 있어?
하선: 벌써?
유민: 그래서 아까 친구들이 네 생일선물을 엄청나게 준비했더라...
하선: 응?
다빈: 맞아요~ 부실 창문 밖에다가 [☆축 서하선 탄신일 하☆] 라고 문구 걸어놨잖아요~
하선: (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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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물은 정말 만능인 것 같아. 살을 빼고 싶으면 물을 마시면 되고 피부가 좋아지고 싶으면 물을 마시면 되고 옷에 피가 묻으면 물에 담그면 되고 시끄러운 녀석도 물에 담그면 조용해지지.
조이: .... 왜 날 보면서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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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하선이가 나를 피하는 것 같아..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걸까' 라는 유민의 메시지를 자다가 일어나 뒤늦게 확인해서 '미안, 나 잤어...' 라고 보내야 할 걸 실수로 '미안, 나랑 잤어...' 라고 보내버리자 기숙사 문이 와장창 부숴지면서 유민이가 뛰어 들어왔어... 난 여기까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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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부장 선배랑 순찰하다가 질 나쁜 스킬아웃에게 둘러싸여서~
스킬아웃: 너희 자꾸 여기 돌더라? 기분 나쁘니까 날려버린다.
하선: 공중전? 좋아, 해봐!
상상도 못 했어. 그보다 스킬아웃, 공중부양 못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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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다빈이 복도의 하얀 봉투에게 '귀엽네...'하며 달려갔는데, 동물로 잘못 본 모양이야. 가까워졌을 때 잠시 멈칫 하더니 '완전... 귀여운~♪ 하얀 봉투♪' 하곤 발로 차며 신나는 척 했더라.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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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노답이 무슨 뜻입니까?
하선: 아, 그거 [노력하는 자만이 답을 얻는다.] 의 줄임말이야.
나래: 다빈씨는 정말 노답의 표본인 것 같습니다
다빈: 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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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토크]
다빈: 다들 성숙한 연하랑 귀여운 연상중에 어떤 게 더 취향이야~?
유성: 뭔가 감이 잘 안 오는데...
조이: 늙은 이나 친구랑 갓난 하선 친구와 같은건가!!
유성: 그건 아닐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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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먼트 부실 문 앞 메모]
문이 고장났어요!
엄청 크게 "이리오너라!" 하고 소리 치세요!!
-저지먼트 다빈ˁ῁̰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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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여기 순간접착제가 있어!!
(^ ♡ ^)
⊃(접착제)⊂
이것을 이렇게 합니다!
(^ ♡ ^)
≡⊃⊂≡
(^ ♡ ^)
⊃⊂
(· ⊥ ·)
⊃⊂
( '· ⊥ ·`) 붙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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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선배, IDK랑 ILY랑 TTYL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다빈: 잘 모르겠어~ 사랑해~ 나중에 말해줄게~
이나: 선배도 모르는군요. 알 줄 알았는데.... 유민 선배한테 물어보겠습니다.
다빈: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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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우리 이제부터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자. 물론 내가 맞고 넌 틀리지만 말이야.
하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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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걸 밝히기 전]
하선: 나랑 유민이는 어떤 사이도 아냐. 우린 엄연한 공적 관계인걸.
나래: 그럼 꿀이 영어로 뭡니까?
하선: 허니?
유민: (복도에서) 왜 불러, 하선아?
//예전에 써둔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에엑 멀미에서 살려줘여....(브에엑 -
828 Капитан◆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후 6:18:12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닠ㅋㅋㅋ(웃다죽음(?
다빈주 어서와요 :) 아아니 멀미라니.. ;ㅁ; -
829 다빈주 (5144647E+5) 2019. 5. 12. 오후 6:30:22드디어 퇴근이니까여.... 저는 멀미 때문에 좀 나중에 올게요...(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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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Капитан◆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후 6:30:37다녀오세요... ;ㅁ; 조심히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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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유민주 (1737695E+5) 2019. 5. 12. 오후 7:56:38유민주가 갱신합니다! 집이다!! (털썩) 참고로 위의 카피페는 버스에서 아주 잘 봤습니다.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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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Капитан◆YdCzFQd4qI (7428577E+5) 2019. 5. 12. 오후 8:03:32유민주 어서와요 :)
저어는... 어쩌다보니 밖에 나가게 되었내오... ;ㅅ;
아무래도 진행은 다음주에 이어서 해야겠읍니다... 죄송합니다 흑흑(석고대죄 -
833 유민주 (1737695E+5) 2019. 5. 12. 오후 8:10:33안녕하세요! 캡틴..! :) 그리고 괜찮습니다!! 일정이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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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다빈 (784774E+50) 2019. 5. 12. 오후 8:21:32멀미가.... 죽겠읍니다...(털썩)
지금 집인데..(흐릿) -
835 유민주 (1737695E+5) 2019. 5. 12. 오후 8:23:05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근데....으아닛...!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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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다빈주 (784774E+50) 2019. 5. 12. 오후 9:14:33으어어어...(흐릿)
그리고 캡틴 괜찮아요....(토닥토닥)
저는 회사일 마치고 올게요.. 그 후에 답레를 가져와야겠어요..(흐릿) -
837 유민주 (1737695E+5) 2019. 5. 12. 오후 9:15:39이 시간에도 회사일이라니..히..힘내세요..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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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조이주 (1301118E+6) 2019. 5. 12. 오후 9:32:00갱신~ 이벤트가 미뤄져도 괜찮아~ (도담도담
다들 힘내구!!! -
839 은조이 (1301118E+6) 2019. 5. 12. 오후 9:40:46>>0
"끔찍해."
조이는 입술을 비죽 내밀고 눈 앞의 접시에 대한 간단한 평을 내뱉었다. 끔찍해. 한 번 더 내뱉은 말은 영락없는 진실이다. 무엇이라도 좋아하던 조이가 이렇게 싫어하는 건 무엇인가? 하니..
"...안 먹으면 안 될까요."
"안 돼. 당분간 쿠키 도우도 금지야. 어떻게 일주일 내내 쿠키 도우 한 스쿱으로 저녁을 대신하니."
"....그렇지만 아직 죽지도 않았고..."
"어허."
조이는 힝, 소리를 내며 접시를 슬쩍 밀었다. 초록, 초록, 초록이구나. 완전.....풀밭이네.
"야채싫어 쿠키좋아.."
"(필살의 젓가락질)"
"핫챠 우주방어!!!"
"아니, 연산식 써서 젓가락 피하지 말고. 네가 애야?"
티격태격. 여러분은 흔한 부자의 다툼을 보고 있습니다. -
840 유민주 (1737695E+5) 2019. 5. 12. 오후 9:59:10어서 오세요!! 조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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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조이주 (1301118E+6) 2019. 5. 12. 오후 10:00:50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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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유민주 (1737695E+5) 2019. 5. 12. 오후 10:40:49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시간이...훅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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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다빈 - 이나 (784774E+50) 2019. 5. 12. 오후 10:54:04"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정말로 그런 거니까..~ 나는 하하, 소리를 내면서 웃었어. 으음, 어떡한담....~
"가지 말하야 하는 이유라기 보다는...~ 체질 때문에 이런 거니까 가도 소용 없다는 쪽에 가까운 거지~"
이걸 이유라고 할 수 있을까나~ 나는 어지러운 상황에서 나름 제대로 말한 것 같았어. 아니라면 아닌 거겠지만~
"체질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비가 내린다던지~ 눈이 온다던지...~ 지금 처럼 초콜릿 먹어서 이런 상태인 거라던지....~ 그 때마다 119를 부르는 건 아니니까 말이야~"
아우..~ 머리가 여전히 울리네....~ 집에 갈 수나 있을까나..~ 나는 이나 후배가 만들어 준 자켓 베개에 머리를 뉘였어.
"이 정도면 답이 되었을까...~?"
//점점 제가 다빈이화가 되어가는 이 느낌... <:3c 갱신합니다! -
844 유민주 (1737695E+5) 2019. 5. 12. 오후 10:54:34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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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유민주 (7454234E+4) 2019. 5. 13. 오전 12:00:00떠올라라!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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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다빈주 (2398699E+4) 2019. 5. 13. 오전 12:21:51순간 잠들었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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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유민주 (7454234E+4) 2019. 5. 13. 오전 12:46:16저...저런...다빈주...어서 주무시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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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다빈주 (3180421E+5) 2019. 5. 13. 오전 7:48:49갱신하고 퇴근 후에 만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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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유민주 (6110216E+5) 2019. 5. 13. 오전 11:04:38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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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Капитан◆YdCzFQd4qI (4218188E+5) 2019. 5. 13. 오후 12:46:46다아들 맛점하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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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유민주 (6110216E+5) 2019. 5. 13. 오후 1:05:43캡틴도 맛있게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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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다빈주 (0424809E+5) 2019. 5. 13. 오후 1:11:00오늘 뭔가 안 되는 날인가봅니다...(흐릿)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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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은조이 (8006752E+5) 2019. 5. 13. 오후 1:22:28>>0
"일상 생활에서 가장 유용한 능력이 뭘까?"
"일단 헤모키네시스는 아니라고 생각해."
하민이 과자를 하나 입에 털어넣곤 턱을 괴었다. 조이가 킥킥 웃으며 "왜, 탐정으로는 쓸만하다잖아?" 라고 덧붙이며 마저 연산식을 써내려가자 하민이 미간을 찌푸렸다.
"그래. 사람 찾기는 유용하겠는데 일단 그게 평범한 건 아니잖아? 너는...음, 의외로 평범하고 유용한 걸."
"대체 어디가?"
"눈치게임 1등, 야바위 장인, 리듬게임 마스터, 집중력도 강화된다지? 이야, 수업시간때도 1등 하겠네."
"흠. 그거 알아?"
조이가 펜을 내려놓고 과자를 집어들고 먹여주려는 듯 아, 하고 짧게 말했다. 하민이 그대로 고분고분 따르자 과자를 먹여주진 않았지만.
"이..야..야!"
"이런 것도 할 수 있지."
"너..아니, 씨. 이렇게..애들 다 쳐다보잖아 미친놈아!!!!"
조이가 손가락으로 집은 과자를 제 입에 털어넣고 실실 웃었다.
"난 원래 헤픈 남자라서. 예쁜아."
"젠장...."
"뭐, 어쨌든. 조이랑 뽀뽀할 사람~"
??? -
854 조이주 (8006752E+5) 2019. 5. 13. 오후 1:24:08다빈주 어서오구 무슨 일 있어?? 8-8...(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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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다빈주 (0424809E+5) 2019. 5. 13. 오후 1:29:34조이주 어서오세요!
별 거 아니랍니다.. :3 머피의 법칙이 적용한 것 같읊뿐... 일단 퇴근하고 만나요.. ;3 오늘 저녁 퇴근이라..(흐익) -
856 유민주 (6110216E+5) 2019. 5. 13. 오후 1:33:10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저는 저대로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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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조이주 (8006752E+5) 2019. 5. 13. 오후 1:33:14아고고...고생이 많아..ㅠㅁㅠ..(뽀담뽀담) 저녁에 보구..! 다들 요즘 넘 무리하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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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Капитан◆YdCzFQd4qI (4218188E+5) 2019. 5. 13. 오후 3: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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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다빈주 (0424809E+5) 2019. 5. 13. 오후 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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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조이주 (0248522E+5) 2019. 5. 13. 오후 4:12:49나도 집에 보내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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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유민주 (6110216E+5) 2019. 5. 13. 오후 5:20:26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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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다빈주 (2398699E+4) 2019. 5. 13. 오후 7:26:26집에 돌아 온 다빈주 갱신합니다!!
자아아... 15번째에 해당하는 훈련을 써야겠죠.. =D -
863 Капитан◆YdCzFQd4qI (2250049E+5) 2019. 5. 13. 오후 7:58:59집이라니 넘우 부럽다...(눈물
잠시 갱신합니다... 집... 나도 집... -
864 유민주 (6110216E+5) 2019. 5. 13. 오후 8:11:23두 분 다 안녕하세요! 그리고...캡틴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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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유민주 (6110216E+5) 2019. 5. 13. 오후 9:43:03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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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다빈주 (2398699E+4) 2019. 5. 13. 오후 11:29:24갱신합니다!! 날렸다! 훈련레스!(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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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Капитан◆YdCzFQd4qI (9965206E+5) 2019. 5. 13. 오후 11:36:09집에 왔읍니다... 오늘 저녁은 콘치즈...헿..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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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다빈주 (2398699E+4) 2019. 5. 13. 오후 11:39:30어서오세요 캡틴!! 축하드려요!(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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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다빈 - 훈련 35ʕ༼◕ ౪ ◕✿༽ʔ (2398699E+4) 2019. 5. 13. 오후 11:43:15>>0
"아아..~"
죽겠다...~ 나는 핑 도는 머리를 억지로 손으로 버텼어.
"훈련해야지.. 훈련...~"
약이... 거실에 있구나..~ 나는 능력으로 거실에 있는 약을 옮겼어. 이럴 때 편하긴 하다니까..~
"약 먹는 건 싫지만.....~" -
870 Капитан◆YdCzFQd4qI (9965206E+5) 2019. 5. 13. 오후 11:52:21다빈쟝...
요새 저어두 다빈쟝처럼 머리가 지끈거리고 그래서 그런가... 안쓰럽내오..(?
집 좋아오 집... 자고 일어나면 또 나가야하지만...(흐릿 -
871 유민주 (6110216E+5) 2019. 5. 13. 오후 11:54:55두 분 다 안녕하세요!! :) 그리고..캡틴...그것만으로 밥이 되나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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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전 12:00:03사실 저도 요즘 다빈이처럼 두통이... <:3 다빈쟝의 복수인가(다빈: 엗?
그리고 캡틴도 밥 잘 챙겨드셔야 합니다..8ㅁ8 -
873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전 12:02:05저는 자러 가겠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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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전 12:05:52엄.. 이거 칼로리로 따지면 충분히 될거같은대오...(?
잘자요 다빈주 :3 아프지 마시구...
저도 안 아파야 하는데... 언젠간 아프지 않은 날이 오겠죠 뭐...(포기(??? -
875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전 12:37:03으 저도 이만 자야겠네요...
다들 평일 화이팅임다... -
876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전 12:39:33ㅋㅋㅋㅋㅋㅋ 카..칼로리..(흐릿) 아무튼...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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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조이주 (6678757E+6) 2019. 5. 14. 오전 8:11:12으아악 아침 싫어 으아악 (발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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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다빈주 (2328907E+6) 2019. 5. 14. 오전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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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전 11:16:5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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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다빈주 (2328907E+6) 2019. 5. 14. 오전 11:26:59어서오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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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Капитан◆YdCzFQd4qI (0227681E+6) 2019. 5. 14. 오후 2:08:43월급을 루팡한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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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유민주 (5078691E+6) 2019. 5. 14. 오후 2:18:43명탐정 피카츄를 보러 왔습니다! 곧 시작하니 사라질게요! 피카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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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Капитан◆YdCzFQd4qI (0227681E+6) 2019. 5. 14. 오후 2:28:58피카피카!!!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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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후 4:19:36집에 와서 지금까지 잠들었던 다빈주 갱신합니다:3 점심을 먹긴 해야 하는데... <:3
늦은 상황에서는 안 먹는 것도 좋을지도요!>:3 -
885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4:58:21피카피카!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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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Капитан◆YdCzFQd4qI (0227681E+6) 2019. 5. 14. 오후 5:48:55그럴땐 과감하게 건너뛰고 저녁을 맛있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죠 :3
점심을 배터지게 먹고 간식까지 챙겨먹는 중인 제가 할 말은 아닙니다만(?
피카피카피!!! 피카쮸!!!(?? -
887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6:15:18안녕하세요!! 캡틴..!! :) 명탐정 피카츄는 피카츄가 정말로 걸죽하다는 평으로 모든 것을 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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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7:49:03얏호 집갱임다 :3
그으리고... 하와와.. 걸죽한 피카츄라니... 나도... 나도 보고싶다...(피눈물(? -
889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7:56:33밥을 다 먹은 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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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8:03:09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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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8:03:46걸죽한 피카츄는 캡틴도 곧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영화 자체는....그럭저럭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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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은조이 (0440133E+6) 2019. 5. 14. 오후 8:08:35>>0
"너도 진짜 대단하다."
"그거 칭찬이지?"
"아니."
조이는 꽤나 순딩한 표정으로 양 손에 달고나를 들고 있었다. 그러니까, 발단은 고작 달고나였던 것이다. 달고나! 하나 떼면 하나가 공짜. 조이가 그 악랄한 달고나를 도전하니, 연산식의 도움을 받았다는 말은 차마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집중의 달인이 된 소감은?"
"쿠키도우에 뿌려먹어야징."
"...."
파사삭!
"이제 하나는 못 먹음ㅋ"
":ㅁ.....!!!!!!!!!"
"으아ㅏ아아악 내 달고나!!!!! 달고나가 죽었어!!! 너너너 내가 그 잔인한 성격 고치랬지!! 으허흑 내 달고나아....내가 제일 사랑하는 달다구리한 친구가~!! 안하민..절대 용서 못한다!!!! >:ㅁ!!!!!"
?? -
893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8:11:48어서 오세요! 조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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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조이주 (0440133E+6) 2019. 5. 14. 오후 8:20:55안녕!! 내일이면 레벨 2지롱!!!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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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8:21:47그렇다면 축하는 내일 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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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조이주 (0440133E+6) 2019. 5. 14. 오후 8:31:07야호 내일 축하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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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8:32:05조이주 어서와요 :) 오오... 그야말로 폭풍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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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조이주 (0440133E+6) 2019. 5. 14. 오후 8:33:09^ㅁ^ 이벤트를 무슨 앙수면 하듯이 초반 스퍼트를 막 올려서...(주륵) 후후후..훌륭한 코뿔소가 되고 말테야...
이상: 레벨이 높아진 조이는 주먹을 피하며 느려. 라고 말한다!
현실: 눈치게임 마스터 -
899 유성주 ◆pc56Zy/gs6 (6839902E+6) 2019. 5. 14. 오후 8:34:03마음이 들뜨지 않아... :3
유우성주가 개앵시인 -
900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8:35:09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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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8:36:15『느려』라니 굉장해...(???
유성주 어서와요 :) -
902 조이주 (0440133E+6) 2019. 5. 14. 오후 8:36:18유성주 어서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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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조이주 (0440133E+6) 2019. 5. 14. 오후 8:37: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이쟝의 꿈..그거슨...
조이: 5252...『느려』....
하민: 으아으아아악
조이: 아핰핰핰ㅋㅋㅋㅋㅋㅋㅋ
룸메 놀리기..! >;ㅁ..!! -
904 유성주 ◆pc56Zy/gs6 (6839902E+6) 2019. 5. 14. 오후 8: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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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8:47:12뱀... 아 아니 도마뱀쟝... 귀엽내오(?
ㅋㅋㅋㅋ조이쟝ㅋㅋㅋㅋ 조이쟝의 룸메에게 X를 눌러 조이를 표합... 어라?(??? -
906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8:48: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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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유성주 ◆pc56Zy/gs6 (6839902E+6) 2019. 5. 14. 오후 8:48:41유성..유선...유민..하민...하선...
역시 이름 외우기는 어려움(확신) -
908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8:52:24이 무슨 닮은꼴 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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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후 9:00:29갱신합니다!!!:3
다들 이름이 비슷하군요! 다빈이도 언젠가 이름이 비슷한 부원이 생기려나..!!(절대 아님) -
910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9:00:45비슷한 이름끼리 로얄배틀을 벌여서 승자만이 살아남는 두근두근한 대회라도 열어야 할 것 같은 이 느낌...(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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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후 9:01:31두근두근!!(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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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9:06:17아닛...그 끌리는 로얄배틀은 대체...?! (??)
유민:..후후. 일단 주변 애들을 하나하나 노화하면 되는걸까? (??) -
913 라이나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9:14:2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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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9:15:16다빈주 이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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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후 9:18:43이나주 어서오세요! 아 맞다 답레는 위에 달아뒀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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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라이나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9:19:20>>915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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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9:22:25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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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이나 - 다빈 (304963E+60) 2019. 5. 14. 오후 9:45:08"아무것도 아닌것으로 쓰러져서 못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바닥에 쓰러져있던 다빈 선배님을 매섭게 째려보았다.
"답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납득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오늘은 원하는대로 데려다 주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그리곤 천천히 무릎을 꿇고 부축하려 손을 내민다.
"제가 이런 행동을 보이는건, 다름 아닌 다빈 선배님의 안위가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태가 일어날때 이런 상황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것입니까? 누군가를 도와야 할때 다빈선배가 쓰러지면 누가 누굴 도울겁니까?"
만약 다빈 선배님이 아플때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저지먼트 일을 할때 위험한 상황에 쓰러진다면?
그러면 다빈선배님은 정말 크게 위험해 질거다.
"다빈선배님이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저는 부장님에게 이 건에 대해 건의 할것입니다. 이 정도로 심각하다면 누군가를 돕는것보다 다빈 선배님 상태를 양호시키는데 집중해야 할것입니다."
"그게 이유를 알수 없든. 체질이든 상관없습니다. 누군가를 도우려면 먼저 자신을 챙겨야 하는법입니다." -
919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후 9:48:41악 잠깐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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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이나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9:49:34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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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9:50:09다녀오세요 :3
칼같은 이나쟝... :3 -
922 이나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9:55:12이나는 다빈이 부디 아픈데 없고 건강히 부원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이 매우매우 큽니다.
걱정되잖아요... -
923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02:27다녀왔습니다! 이나쟝.. 칼같아...!!
걱정 받는 다빈쟝이군요:3! -
924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10:04:20다녀오세요! 다빈주..!! 그리고...엄청나게 철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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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다빈 - 이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43:02"어라...~ 나 뭔가 잘못했어...~?"
뭔가 잘못 했던 걸까...~ 나를 노려보는 이나 후배에게 어색하게 웃었어. 뭔가 잘못 한 건가~
"아하하..~ 고마워~ 듬직하네~"
나는 이나 후배가 내미는 손을 잡았어. 아하하..~ 어지러워라....~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에 나는 시선을 돌렸어. 확실히 그러면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지...~
".... 으음....~ 그것도 그러네..~ 최대한 무리하지 않으려고 하고는 있지만...~ 만약에 문제가 생긴다면, 뒤로 빠진다던지 해야겠지..~"
그런 상황이 오는 것 까지는 원하지 않고 있지만 말이야. 그렇지만, 역시 부장 선배께 건의 하는 것은 나도 원하지 않고..~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래야겠네....~ 나도 그것은 바라지 않으니까..~ 최대한 집에서 푹 쉬어야 하고 말이야~ 만약에 그런 상황이 온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 지도 모르겠어~ 사실...~"
감추기만하잖아
나는 이나에게 대답하면서 이동하기 쉽게 이나 후배에게 기대려고 했어. 으응..~ 여전히 울리네...~
"이나 후배..~ 비밀 하나 알려줄까..~? 내가 아는 나를 챙기는 법은..~ 약 먹는 거 말고는 모른다구....~"
그 외에는 나도 정말 아무것도 모르니까 말이지~ 애초에 진짜 이것 말고는 아는 것도 없고~
//날아가지 말아라..;ㅁ;!!! -
926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11:00:15나를 챙기는 방법... 그것은 무엇일까...(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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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이나 - 다빈 (304963E+60) 2019. 5. 14. 오후 11:01:09"아프지 마세요."
최대한 다빈 선배님이 편하도록 부축한다.
"다들 걱정할겁니다."
"그러니 방법을 모른다면. 방법을 찾아 내세요. 다빈 선배님이 정말 제대로 저지먼트로서 모두를 위하고 싶다면. 모두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으시다면."
아니면 이런 문제는 나만 고민하고 걱정하는걸까?
내가 너무 과민 반응인걸까?
아닐것이다. 분명 저지먼트가 이렇게 아프고 쓰러지는건 문제 일것이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문제라도 내가 알아챘다면 나는 문제에 뛰어 들어야 한다.
그게 저지먼트라 생각하니까.
"만약 그런 상황이 오면, 제게 연락 하세요."
주머니에서 명함을 꺼내서 다빈 선배님의 주머니에 넣으려 한다.
명함 정도는 만들어 놓았다.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그리하면 언제든지 제가 도우러 가겠습니다." -
928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11:03:46나를 챙기는 방법...어어...하선이나 유민이에게 찾아가서 휴가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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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11:10:57정답은 번호따기...?(아님
>>928
엌ㅋㅋㅋ 휴가신청... 휴가... 사장님 저두 휴가...유급으루... 안대나여...(죽은눈(? -
930 다빈 - 이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1:18:38아아악 날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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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11:19:41>>930 다빈주....(토닥토닥)
>>929 휴가는 만인의 만병통치약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
932 이나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1:21:40>>930
앗 이런... -
933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11:25:37저런.. 다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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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후 11:33:26이 와중에 졸음까지 덮칩니다...
안돼... 오늘 낮잠도 엄청 잤는데.... -
935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11:35:02....(토닥토닥) 다빈주의 피로도는 생각 이상으로 쌓인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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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다빈주 (6187196E+5) 2019. 5. 14. 오후 11:37:17그런가봐요.. 확실히 요근래 새벽 기상하기도 했고.. 여러 문제로 계속 긴장하기도 했고... 저는 자러 가볼게요....ㅠ 내일 답레 드리겠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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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Капитан◆YdCzFQd4qI (0244137E+6) 2019. 5. 14. 오후 11:45:43잘자요 다빈주 :)
저어도 이만 가보겠읍니다... :3 다들 잘자요! -
938 이나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1:52:05예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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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유민주 (4936037E+6) 2019. 5. 14. 오후 11:59:41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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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이나주 (9612857E+5) 2019. 5. 15. 오전 12:07:51전 안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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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전 12:10:25엗...?! 다빈주와 캡틴을 의미하는 거였습...(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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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유성주 ◆pc56Zy/gs6 (8879163E+5) 2019. 5. 15. 오전 12:11:29모두 안녕히 들어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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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이나주 (9612857E+5) 2019. 5. 15. 오전 12:27:02>>941
앗 그랬군요! 뻘쭘해라! -
944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전 12:43:39ㅋㅋㅋㅋㅋㅋ 뭐..잘못 봤을 수도 있지요!! 아무튼...아무튼.....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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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이나주 (9612857E+5) 2019. 5. 15. 오전 12:51:36그러네요.
이제 수요일... -
946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전 1:00:17그렇습니다...또 다시 주말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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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이나주 (9612857E+5) 2019. 5. 15. 오전 1:15:40그리고 다시 주중이 찾아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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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전 1:18:36....지금은 우리 모두 주말만 생각합시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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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Капитан◆YdCzFQd4qI (0980025E+6) 2019. 5. 15. 오전 10:44:16주말과 주중의 끝없는 순환... 원환의 이치(?)... 갸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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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전 11:05:42오늘 휴무다!! 스승의 날이다!!!!!
갱신해요:3 점심 거리 사러 다녀와야겠네요:3 -
951 Капитан◆YdCzFQd4qI (0980025E+6) 2019. 5. 15. 오전 11:12:30휴무라니 축하해요 다빈주 :3 그리고 오늘 스승의 날이었구나...(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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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전 11:21:19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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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전 11:48:20유민주 어서오세요!!
그렇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입니다! 그래서 휴무를 맞았답니다!XD -
954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12:08:06안녕하세요! 다빈주!! 오늘은 쉬시는군요!! 휴일을 푹 즐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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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후 12:09:41고마워요!!
그러면... 잠시 좀 더 자고 오겠습니다...(털썩)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났더니 움직였다고 졸려요...(흐릿) -
956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12:16:59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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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Капитан◆YdCzFQd4qI (0980025E+6) 2019. 5. 15. 오후 12:21:31따흑 부럽다... 잘자요 다빈주! :3
그으리고 유민주 반가워요 :3 맛점하새오... 맛점... 점심 뭐 먹지...(흐릿 -
958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12:41:29저는 우선 집안일부터...(시선회피) 캡틴도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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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은조이 (3991517E+5) 2019. 5. 15. 오후 1:57:52>>0
레벨 스캔이 끝나고 결과를 알려주는 순간마다 조이는 긴장에 빠진다. 아마 연구원 입장에서 희와 비는 한 글자 차이라는 걸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표본이 조이일테지. 물론 환호해야 할 상황에 비탄에 빠진다는 건 익히 알려져 있다만. 조이는 소파에 앉아 눈을 가늘게 뜨며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은조이 학생."
"네에."
"축하해요."
"...레벨이 올랐나요?"
조이가 덤덤히 물었다. 연구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레벨 2예요. 이대로 정진해서 엘리트의 반열에 오르는 걸 목표로 하면 어떨까요?" 라는 말에 조이가 마스크 속의 입술을 비틀어 올렸다.
"....글쎄요. 안녕히 계세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이는 대충 고개를 숙이며 통지표를 챙기곤 자리에서 일어났다. 연산식을 한 번 되뇌어보자니 이제 매끄럽게 구현되는 터라, 그것이 퍽 익숙치 않은듯 헛웃음을 흘렸다. 레벨이 높아져서 엘리트가 된다면...
아직도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를 훑었지만, 조이는 단념하기로 했다. 뭐 어때. 이젠 스킬아웃도 아닌 걸. -
960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후 3:54:25다빈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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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나주 (9612857E+5) 2019. 5. 15. 오후 4:25:0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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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윤호주 (7499446E+5) 2019. 5. 15. 오후 5:04:47그런 의미로 부활! 윤호주!!
읽는다 에피소오드!! -
963 이나주 (9612857E+5) 2019. 5. 15. 오후 5:07:49우와 윤호주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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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5:08:31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아닛...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다!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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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윤호주 (7499446E+5) 2019. 5. 15. 오후 5:10:12후후후 내가 없는 이...
어...
어...
오랜 시간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얼굴과 뉴페이스들을 보니 기분이 좋군여 하핳하!(?
암튼..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리게 되었습니다..
윤호는 몇 달동안 땅 속에 파묻혀 있다가 돌아온걸로 하져..(??? -
966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5:12:43>>965 에피소드는 아마..캡틴이 정리를 해뒀을테고.... 그 이외에는...음..유민이가 레벨5가 되었다는 것 외에는 딱히 특별한 건 없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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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Капитан◆YdCzFQd4qI (0980025E+6) 2019. 5. 15. 오후 5:18:54굉장해~ 너는 즉신불 프렌즈구나~(????
윤호주 어서와요 :3 그동안 뭐 딱히 바뀐 건 없...없을겁니다 아마...(??? -
968 윤호주 (7499446E+5) 2019. 5. 15. 오후 5:26:27바뀐게... 없는...건...가..?(의문
레베루5가 늘어나고.. 신입이 보이고...
윤호는 득도하여 용이되었고..(?
윤호: 윤호 대기중
윤호주: 아아악 -
969 Капитан◆YdCzFQd4qI (0980025E+6) 2019. 5. 15. 오후 5:29:32그리고 좀 더 세기말 분위기가 되었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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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윤호주 (7499446E+5) 2019. 5. 15. 오후 5:30:25악 세기말이라니
유치원생들이 모히칸 스타일을 하고 기관총을 쏴대며 선량한 일반시민을 수탈하고 살해하는 그런 세기말이라는 거신가오.. -
971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5:33:33(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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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Капитан◆YdCzFQd4qI (0980025E+6) 2019. 5. 15. 오후 5:35:30오물은 소독이다! 햣하!!!
같은 장면은 없을테니 안심하십시오 :3 -
973 윤호주 (7499446E+5) 2019. 5. 15. 오후 5:42:59>>972 그런 일은 없다니 다행이군여 홓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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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5:59:17뭔가....전신에서 습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안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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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후 6:05:00집안일이 넘쳐납니다 갸아아아아악(산화(
앗 윤호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입니다!!! -
976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후 6:05:30그러고 보니까 금요일에 비 내린다고 일기예보가 있었습니다..(흐릿)
안 돼... 금요일에 외근이란 말이다.....(주륵) -
977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6:09:57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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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후 6:26:28저녁 먹고 마저 집안일 하고 오겠음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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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6:32:54다녀오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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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Капитан◆YdCzFQd4qI (0980025E+6) 2019. 5. 15. 오후 7: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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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후 7:17:33집안일 하기 시뤄여..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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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윤호주 (7542154E+6) 2019. 5. 15. 오후 7: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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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다빈주 (2296519E+4) 2019. 5. 15. 오후 8:01:28윤호주 어서오세요!! 수, 수많은 윤호가...! 윤호주 금손!(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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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윤호주 (7542154E+6) 2019. 5. 15. 오후 8:03:10반갑읍니다.. 흑흑.. 그림을 뗀 지 오래라서 금손은 원래부터 아니엇지만 누군가가 금손이라 버를때마다 빡빡이라고 스스로를 욕하겟읍니다..(???
윤호: 솔직히 말해서 너 나 싫지?
윤호주: ㅎ 들킴;; -
985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8:13:57여러 버전의 윤호를 바라보면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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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Капитан◆YdCzFQd4qI (9025732E+5) 2019. 5. 15. 오후 8:59:12어흑 집이다... 그리고... 저것은 평행세계의 윤호타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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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9:00:18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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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Капитан◆YdCzFQd4qI (9025732E+5) 2019. 5. 15. 오후 9:02:12반-가워요 :)
오늘은 해가 졌는데도 생각보다 덥네요... ...여름인가...(흐릿 -
989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9:04:01지금 제 피부에선 습한 기운이 절로 느껴지고 있습니다...안되는데...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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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다빈 - 이나 (2296519E+4) 2019. 5. 15. 오후 9:09:20"아하하하하...~ 걱정 끼치고 싶지는 않은데...~ 나도 노력해야겠네....~"
노력해야겠어...~ 후배에게 언제까지고 의지할 수 만은 없잖아..~ 나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어. 와아..~ 이것도 힘든 거네..~ 머리가 어지간히 아파야지...~
"아하하...~ 찾아봐야지...~ 지금까지 못 찾아서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나는 아하하, 웃으면서 대답했어. 찾을 수 있기는 한 걸까~ 역시 잘 모르겠단 말이야...~ 그리고 뭔가가 주머니 안에 들어오는 거 같은데...~ 뭐지..~
"하하하하~ 날 도와줄 거야~? 고마운 걸~ 교문 까지만 일단 바래다 줘..~ 친척 어른이 인첨공에 사시니까....~ 그 분한테 부탁해야지..~"
나도 연락을 잘 안 해서 문제였는데 말이지...~ 자취 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르겠네..~
//그러고보니 다빈이가 같이 인첨공에 온 친척 어른의 정보를 올린 적이 없내오.. :3c 얼른 보내야겠워여! -
991 다빈 - 이나 (2296519E+4) 2019. 5. 15. 오후 9:11:34그리고 재갱합니다!!! 다시 집안일 하고 올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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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Капитан◆YdCzFQd4qI (9025732E+5) 2019. 5. 15. 오후 9:11:42오...네...(?
습습습습!습기! 여긴 습기는 아직인거같워요 :3 -
993 Капитан◆YdCzFQd4qI (9025732E+5) 2019. 5. 15. 오후 9:15:23다빈주 다녀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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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9:16:28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집안일 화이팅...!! 그리고...캡틴이 있는 곳은 다행이군요! 뽀송뽀송함을 마음껏 느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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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Капитан◆YdCzFQd4qI (9025732E+5) 2019. 5. 15. 오후 9:29:07아니 언제 스레가 990대를 넘긴거죠...?
하지만 다음 판은 미리 세워놨으니 걱정없다!! 하하하!(? -
996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9:32:03원래 판은 어느 순간 갈려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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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Капитан◆YdCzFQd4qI (9025732E+5) 2019. 5. 15. 오후 9:32:34ㅋㅋㅋㅋ생각해보니 그렇네요(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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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윤호주 (1022836E+6) 2019. 5. 15. 오후 9:35:56그래서 아직도 주말이 아니라는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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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유민주 (2123611E+5) 2019. 5. 15. 오후 9:43:36네. 사실입니다. 아직도 주말이 아닙니다. (ver. 스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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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윤호주 (1022836E+6) 2019. 5. 15. 오후 9:46:22아아아아ㅏㄱ(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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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윤호주 (1022836E+6) 2019. 5. 15. 오후 9:46:31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