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4034473> [All/현대 판타지] 마루나래 헌터즈 -11 (1001)
이름 없음◆1gbMq.KCEs
2019. 3. 31. 오후 9:14:23 - 2019. 5. 14. 오후 11:09:47
-
0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9:14:23싸우지 않고 끝낼 수 있는 때도 오는 법이다.
그 때가 되면, 행운이라 생각하고 잡아라. 일생에 몇 번 오지 않는 기회니까.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분쟁, 편파, AT등의 행동이 적발되면 시트 내림 처리 하겠습니다.
*실사인장과 목떡은 금지 사항입니다.
*2주 이상 갱신이 없으면 임의로 시트를 동결하고, 그 후 1주일동안 갱신이 없으면 내림 처리 합니다.
*완결형을 자제합시다.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522898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7%88%EB%A3%A8%EB%82%98%EB%9E%98%20%ED%97%8C%ED%84%B0%EC%A6%88
*웹박수 : https://goo.gl/forms/4BhOOfJs8VqXOFFX2
*메모판(알림판 및 진행 이벤트 확인) : http://linoit.com/users/MaruHunters/canvases/%EB%A7%88%EB%A3%A8%EB%82%98%EB%9E%98%20%EA%B3%B5%EC%9A%A9%20%EB%A9%94%EB%AA%A8%ED%8C%90 -
1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11:53:53앗방 순서는 저 순서대로입니다 차례대로 왼쪽부터
-
2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11:55:27덧붙여 거짓말은 한 명만 하고 있어요. 추리 화이팅!
-
3 메그주 (9787882E+6) 2019. 4. 1. 오전 12:08:38한 명만 거짓말을 하고 있다...에서 한 명의 모든 발언이 거짓말인가요? 아니면 한 명의 발언 중 하나만인가요?
아 머리아파.. 다들 어서오시구... -
4 이름 없음◆1gbMq.KCEs (9344841E+6) 2019. 4. 1. 오전 12:30:00한 사람이 말하는 것 전체가 참 아니면 거짓입니다.
자러 갑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힌트 더 필요하시면 요청하시면 됩니다. 오늘 오후 8시에 이어서 나갈게요. -
5 메그주 (9787882E+6) 2019. 4. 1. 오전 12:32:16잘자요...(손흔들)
-
6 라핀주 (3182858E+6) 2019. 4. 1. 오전 12:45:35갱신합니다!
이벤이 있었네요! -
7 이름 없음◆1gbMq.KCEs (3742491E+6) 2019. 4. 1. 오전 11:03:06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8시에 이어서 하지요.
만우절이네요! 딱히 할 건 없지만서도! -
8 라핀주 (3182858E+6) 2019. 4. 1. 오후 1:50:35갱신!
-
9 이름 없음◆1gbMq.KCEs (3742491E+6) 2019. 4. 1. 오후 7:55:28출첵 시작합니다! 나메칸에 어제처럼 팀명 표기도 부탁드려요!
30분까지 대기하고 최소 인원은 각 팀에 한 명씩입니다. -
10 이름 없음◆1gbMq.KCEs (3742491E+6) 2019. 4. 1. 오후 8:30:17오늘은 패스해야겠네요. 하긴 월요일이니까요.
출첵은 내일 같은 시간에 하겠습니다. -
11 메그주 (9787882E+6) 2019. 4. 1. 오후 8:41:02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다들 안녕하세요..
-
12 이름 없음◆1gbMq.KCEs (3742491E+6) 2019. 4. 1. 오후 8:44:11어서오세요!
-
13 이름 없음◆1gbMq.KCEs (3742491E+6) 2019. 4. 1. 오후 9:00:54A팀이 좀 생각해야 할 것이 많은... 그런게 좀 있어요 이 뒤에 나올 것도 그렇고...
-
14 메그주 (9787882E+6) 2019. 4. 1. 오후 9:24:21머엉.... 흑흑... 저는 저 문제가 너무 귀찮습니다..(흐느적)
-
15 다니엘주 (1864724E+6) 2019. 4. 1. 오후 9:30:00으어어 대지각이라니....
갱신해요~ -
16 다니엘주 (1864724E+6) 2019. 4. 1. 오후 9:30:00으어어 대지각이라니....
갱신해요~ -
17 다니엘주 (1864724E+6) 2019. 4. 1. 오후 9:30:16크로노스....크로노스...!!!!!
-
18 다니엘주 (1864724E+6) 2019. 4. 1. 오후 9:30:16크로노스....크로노스...!!!!!
-
19 이름 없음◆1gbMq.KCEs (3742491E+6) 2019. 4. 1. 오후 9:34:31오늘도 크로노스로 고생하는 다니엘주...
-
20 다니엘주 (1864724E+6) 2019. 4. 1. 오후 9:41:06안녕하세요 캡틴....나는 크로노스가 싫어요...
-
21 이름 없음 (7516103E+5) 2019. 4. 1. 오후 9:43:02지수주 갱신합니다.... 이번주는.... 금요일까지 제 퇴근이 빠르네요!!!
이 기회에 서둘러서 공모전 준비를 한다아아앍!!!! -
22 다니엘주 (1864724E+6) 2019. 4. 1. 오후 9:47:41지수주 어서오시구 공모전 준비 파이팅이에요~
-
23 이름 없음 (7516103E+5) 2019. 4. 1. 오후 9:57:16반가워요!! 나중에 만나요!!!
-
24 이름 없음◆1gbMq.KCEs (3742491E+6) 2019. 4. 1. 오후 10:07:19공모전 준비하시나요? 지수주 힘내요!
-
25 이름 없음 (3937839E+4) 2019. 4. 2. 오전 9:55:40감사해요!!!!
지수주가 갱신합니다!! 오늘 휴무일!!! 예쓰!!!!!! -
26 메그주 (4473881E+5) 2019. 4. 2. 오후 6:36:22갱시인- 음음.. 역시 수수께끼... 포기상태..(흐려진다)
-
27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7:42:27모두 포기하시면 nmpc가 정답을 맞추게 될 텐데 이건 최대한 피하고 싶어요. 플레이어가 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 그렇게 어렵진 않아요! 거짓말 하는 사람이 한 명 있으니까 한 사람씩 '네가 거짓말을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보면 나올 거에요! -
28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7:47:08출첵은 30분까지, 최소 인원은 각 팀에 한 명씩입니다!
나메칸에 팀명까지 적어주시는거 잊지 말아주세요! -
29 백야(A) (6366317E+5) 2019. 4. 2. 오후 8:01:34배ㅐㄱ야주 출석해요ㅓㅏ
-
30 백야(A) (6366317E+5) 2019. 4. 2. 오후 8:06:48잠깐만요... 그러면 거짓말쟁이=범인 인가요?
-
31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8:11:02좋아 이제 B팀만 한 분 오시면 되겠군요.
예, 그렇습니다... 는 잠깐만 이런 문제 꽤 흔하지 않나요? -
32 백야(A) (6366317E+5) 2019. 4. 2. 오후 8:13:36어... 혹시 크리스인가요....?
-
33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8:17:56제가 문제 짜다가 실수를 했을지도 모르니까, 범인이 맞다는 증거만 알려주시면 통과로 하겠습니다.
-
34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8:20:51저거 하면서 몇 번을 지웠다 썼는지 모르겠어요... 다시는 논리 추리 문제에 손 안 대야지...
-
35 백야(A) (6366317E+5) 2019. 4. 2. 오후 8:24:59악ㄱ 아니 잠만요 잠시만요 크리스 아닌것같아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제 뇌는... 이미..... 굳어버렸나봐요..........
-
36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8:27:45괜찮아요 모두가 포기해도 nmpc를 움직인다는 최후의 수단이 있으니까요.
-
37 백야(A) (6366317E+5) 2019. 4. 2. 오후 8:29:50어... 일단 제 풀이가... 괴애앵장히 단순해서.... 음..... 한 사람씩 거짓말을 한다는 것에 말을 대입해보면
-마리 : 에나의 말은 맞아. 나는 에나를 믿어.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닌걸. -> 에나를 믿지 않는다.
-크리스 : 나는 범인이 아니야! 정말 모른다고! -> 범인이 아니라는 말이 거짓말.
-존 : 범인은 한스가 분명해. 그자식 예전부터 수상했어. -> 한스는 범인이 아니야.
-에나 :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어느쪽인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그 사람이 범인일 것 같은데... -> 옆방에서 소리 안들렸는뎅!
-한스 : 존이 범인이야! 나한테 누명을 씌우려고 하다니, 사악한 놈! -> 존 범인 아니거든!
-유리 : 한스? 지난번에 빌린 돈 값으라고 하니까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더라고. 저 거짓말쟁이의 말을 어떻게 믿어? -> 내 돈은 안갚았지만 한스 말은 믿어줘(?).
...여서...? -
38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8:30:42으음 오늘 진행은 무리네요. 잡담이나 계속 하죠.
-
39 백야(A) (6366317E+5) 2019. 4. 2. 오후 8:30:43아ㅏ아니 잠깐만 적고보니까 너무 단순한데? 아 잠깐만 (머리찍)
실패해도 컨티뉴 가능하죠... 가능하다고 말해줘요......... 기회는 두번이라고 말해달라구............... (눈물줄줄) -
40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8:32:07전체 여섯명 중 거짓말쟁이는 하나니까, 한 명이 거짓말을 하고 다른 다섯 명이 참을 말하는 여섯 가지 경우를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41 백야(A) (6366317E+5) 2019. 4. 2. 오후 8:36:07거짓말이라는게 반대로 말한다는거죠? 없는 말을 지어낸다는게 아니라...?
-
42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8:37:01그렇습니다(끄덕
-
43 백야(A) (6366317E+5) 2019. 4. 2. 오후 8:40:17좋ㅎ아 정답은 한스입니다 쟤 유리 돈 빌려가서 안갚았어요(?) 유리 돈 훔쳐갔다구요(??) (캡:님퇴장
아니 잠깐만 혼자 정신줄 놓을 때가 아닌데 흑그ㅡ읍 산혁주 빨리와요 메그주 린카이주도 빨리 오라ㅏ구요..... () -
44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8:43: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당한 이유긴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시아주가 보고 싶어요... 시아주... 출첵을 못 받았어요 유일하게... -
45 메그주 (4473881E+5) 2019. 4. 2. 오후 9:07:42마리가 거짓말을 했다
-에나의 말이 모순...인 것 같음
크리스가 거짓말을 했다.
-에나의 말이 모순.(양 옆 방)
존이 거짓말
-유리의 말에 모순(거짓말쟁이)
에나가 거짓말
-마리가 모순됨.
유리가 거짓말
설명하기 귀찮지만 한스랑 존이랑 부딪친 것 같음.
한스가 거짓말
-모순되지는 않는 듯..
한스가 범인..?
.....머리아파..(흐물텅) -
46 이름 없음◆1gbMq.KCEs (115865E+61) 2019. 4. 2. 오후 9:13:17제가 짜면서 생각한 정확한 답입니다(박수)
다음 진행 때 쭉쭉 나가면 되겠네요. -
47 메그주 (4473881E+5) 2019. 4. 2. 오후 9:19:51에. 그래요..?(흐늘)
와아.. 다행이다..? -
48 이름 없음◆1gbMq.KCEs (1101941E+5) 2019. 4. 2. 오후 11:31:45한스가 범인인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처음부터 얘가 범인이라고 가정하고 짰습니다.
내일은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내일 봅시다! -
49 이름 없음 (4542936E+4) 2019. 4. 3. 오후 4:58:29지수주 갱신합니다!!!
-
50 이름 없음◆1gbMq.KCEs (0586277E+5) 2019. 4. 3. 오후 7:38:33갱신해둡니다!
오늘도 출첵은 30분까지 받고 최소 인원은 각 팀 한 명씩이며 나메칸에 팀명 기재도 부탁드립니다. -
51 이름 없음◆1gbMq.KCEs (0586277E+5) 2019. 4. 3. 오후 7:38:56참 저 내일 모니터 와서 이제 컴퓨터를 다시잡을 수 있어요 넘나 기대된다
-
52 다니엘-(B팀) (3153127E+5) 2019. 4. 3. 오후 8:17:34와 얼마만의 정시출첵인가.....
갱신과 함께 출첵해요~ -
53 이름 없음◆1gbMq.KCEs (0586277E+5) 2019. 4. 3. 오후 8:26:51어서오세요! 이제 A팀만 한 분 오시면 되겠네요.
-
54 다니엘-(B팀) (2444239E+5) 2019. 4. 3. 오후 8:28:21안녕하세요 캡틴! 음....오늘도 실패일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
55 이름 없음◆1gbMq.KCEs (0586277E+5) 2019. 4. 3. 오후 8:33:06처음엔 주말만 하려고 했는데 평일 출첵까지 넘본 댓가입니다(끄덕
그래도 내일 진행 나가게 되면 제가 컴퓨터 잡으니까 째깐 좀빠르고 편해지겠네요. -
56 다니엘-(B팀) (2444239E+5) 2019. 4. 3. 오후 8:35:57내일도 가능할테니 그러면 내일도 출첵해봐야겠군요...다른분들이 오실지는 모르지만....
그러면 내일뵈요 캡틴! -
57 이름 없음◆1gbMq.KCEs (0586277E+5) 2019. 4. 3. 오후 8:41:21일단 매일 할 생각이에요. 금요일은 제가 일이 있어서 패스해야겠지만 주말에도 할 거구요.
그럼 캡은 밥먹고 약먹고 자야겠네요. 내일 봐요! -
58 지수주 (4542936E+4) 2019. 4. 3. 오후 10:33:47갱신합니다:3 약간 바쁘지만 틈틈히 참가... 하도록 할게요!!!
-
59 지수주 (1130941E+4) 2019. 4. 4. 오전 11:22:03갱신해요!!
-
60 이름 없음◆1gbMq.KCEs (5424497E+5) 2019. 4. 4. 오후 6:50:12오늘은 캡이 너무 피곤해서 진행을 못 합니다... 내일은 병원 때문에 쉴 것 같아요. 다음 출첵은 토요일 오후 8시가 되겠네요.
잡담은 가능한데 진행에 가능한 에너지가 없어요... -
61 이름 없음◆1gbMq.KCEs (5424497E+5) 2019. 4. 4. 오후 6:58:37아니 잡담도 하다가 잠들겠네요(졸았음)
A팀 수수께끼도 풀었고 B팀 진행도 쭉쭉 잘 나가고 있으니 이대로 진행만 나가면 좋은데 체력이 문제라니 흑흑
이번 주말로 끝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거 시작할 때 써뒀지만 시간 지나면 이벤트 내용이 바뀌어서... -
62 메그주 (0819247E+5) 2019. 4. 4. 오후 8:03:03으어... 취업은 성공했는데 그 대가로 참치를 못할 것 같은 이 불길함이란...(흐려진다)
혐생혐생! 갱신합니다.. -
63 린카이 ◆aTfCB8lRxw (6351657E+6) 2019. 4. 5. 오후 12:35:32바쁘다... 갱신
-
64 이름 없음◆1gbMq.KCEs (485002E+63) 2019. 4. 5. 오후 2:48:12메그주 취업 축하해요!
-
65 지수주 (030037E+53) 2019. 4. 5. 오후 3:49:59퇴근하고서 두 시간 가까이 잠들었다가 갱신합니다..... :3
-
66 이름 없음◆1gbMq.KCEs (0898078E+6) 2019. 4. 5. 오후 5:06:24훌륭한 월급루팡이시군요(끄덕
-
67 지수주 (030037E+53) 2019. 4. 5. 오후 7:11:05퇴근이었기 때문에 잠들 수 있었던 거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는 중에는 못 자요 절대로<:3 -
68 이름 없음◆1gbMq.KCEs (0898078E+6) 2019. 4. 5. 오후 7:56:13직장에서 낮잠시간도 보장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꿈의 직장이겠지...
-
69 이름 없음◆1gbMq.KCEs (0898078E+6) 2019. 4. 5. 오후 9:21:32지친 캡은 저녁 먹고 자겠습니다... 내일 오후 8시 출첵 있어요!
-
70 메그주 (3565562E+5) 2019. 4. 6. 오후 1:37:59직장...왜 사람은 일을 안하고 기본소득만으로 살 수 없는 걸까요?
-
71 이름 없음◆1gbMq.KCEs (9330806E+5) 2019. 4. 6. 오후 3:54:12한국에 기본소득제가 없기 때문이죠(슬픔
한 달에 200씩 들어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에요 -
72 다니엘주 (21992E+58) 2019. 4. 6. 오후 4:42:38갓물주로 태어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73 이름 없음◆1gbMq.KCEs (9330806E+5) 2019. 4. 6. 오후 5:25:46이번 생에서는 무리군요...
-
74 다니엘주 (21992E+58) 2019. 4. 6. 오후 7:51:55네 체크 10분전 미리 도착!
-
75 이름 없음◆1gbMq.KCEs (9330806E+5) 2019. 4. 6. 오후 7:57:11출첵 합니다! 30분까지고 조건은 위에 있는 출첵 레스들이랑 동일합니다.
-
76 다니엘주 (21992E+58) 2019. 4. 6. 오후 8:08:43체크해요~
-
77 이름 없음◆1gbMq.KCEs (9330806E+5) 2019. 4. 6. 오후 8:16:38빨래 널고 올게요 오신 분들 출첵 부탁드려요!
-
78 메그주 (3905278E+5) 2019. 4. 6. 오후 8:27:17갱신합니다아.. 체크해오..
-
79 다니엘주 (21992E+58) 2019. 4. 6. 오후 8:28:59어서오세요 메그주~
-
80 이름 없음◆1gbMq.KCEs (5131619E+5) 2019. 4. 6. 오후 8:47:15그럼 지금 각 팀에 한 명씩 있는 건가요? 진행해도 되겠네요. 두 분 다 계시죠?
-
81 다니엘주 (21992E+58) 2019. 4. 6. 오후 8:47:26있어요ㅡ
-
82 이름 없음◆1gbMq.KCEs (5131619E+5) 2019. 4. 6. 오후 8:54:38메그주가 안 계시네요. 15분까지 기다려보고 안 오시면 내일 다시 출첵 하겠습니다.
-
83 이름 없음◆1gbMq.KCEs (5131619E+5) 2019. 4. 6. 오후 9:15:50역시 빨래를 나중에 널었어야......
출첵은 내일 다시 하겠습니다. -
84 다니엘주 (21992E+58) 2019. 4. 6. 오후 9:17:42넵 낼봐요 캡~
-
85 이름 없음◆1gbMq.KCEs (4274233E+6) 2019. 4. 7. 오후 3:53:26갱신해둡니다!
-
86 이름 없음◆1gbMq.KCEs (4274233E+6) 2019. 4. 7. 오후 7:46:4630분까지 출첵 받습니다!
-
87 백야주 (6905825E+6) 2019. 4. 7. 오후 8:01:32출석.......!
-
88 이름 없음 (4094904E+6) 2019. 4. 7. 오후 8:03:25체크... 하고 외식 마저 하고 올게요... 아마 9시 이후에 참여 가능입니다...ㅠㅠㅠㅡ지수주ㅡ
-
89 이름 없음◆1gbMq.KCEs (4274233E+6) 2019. 4. 7. 오후 8:07:38B팀에서 더 안 오시면 지수주 오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해야겠네요. 이번 턴은 지수주 레스를 지난 진행 때 미리 받아둔 상태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이따 봐요 지수주!
저는 30분에 다시 올게요! -
90 이름 없음◆1gbMq.KCEs (4610184E+6) 2019. 4. 7. 오후 8:29:59백야주 기다리셔야 할 것 같은데 시간 괜찮으세요?
-
91 메그주 (7843721E+6) 2019. 4. 7. 오후 8:32:15왜 저는 계속 일이 생기는 걸까요?
다들 안녕하세요ㅣ 체크합니다..(흐무럭)
그래도 오늘은 내일 휴무니까. 응.. 괜찮을 겁니다!
대신 치킨을 시켜놔서.. -
92 이름 없음◆1gbMq.KCEs (4274233E+6) 2019. 4. 7. 오후 8:34:54어서오세요! 치킨 부럽네요 흑흑...
두 분 같은 조라서 B조 한 분 오실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괜찮으세요? -
93 이름 없음◆1gbMq.KCEs (4274233E+6) 2019. 4. 7. 오후 8:45:49두 분 다 답이 없으시다니... 출첵은 내일 다시 하겠습니다.
내일 다시 만나요! 월요일이라 힘들 것 같지만! -
94 이름 없음 (0978381E+5) 2019. 4. 7. 오후 8:50:04드디어 집에 온 지수주입니드...(주르륵)
-
95 이름 없음◆1gbMq.KCEs (4274233E+6) 2019. 4. 7. 오후 8:53:14오늘 진행은 못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귀가 축하드려요!
-
96 지수주 (0978381E+5) 2019. 4. 7. 오후 9:43:28고마워요 캡틴! 그리고 저는 회사일을 얼른 마치도록 할게요8ㅁ8
-
97 이름 없음◆1gbMq.KCEs (4274233E+6) 2019. 4. 7. 오후 10:07:30일 힘내요 지수주! 화이팅이에요!
-
98 이름 없음◆1gbMq.KCEs (3041862E+5) 2019. 4. 8. 오후 7:26:57갱신해둡니다! 출첵은 8:30까지 받아요!
-
99 이름 없음◆1gbMq.KCEs (3041862E+5) 2019. 4. 8. 오후 8:31:03월요일이라 예상은 했어요. 내일 다시 만나요!
-
100 다니엘주 (1325155E+5) 2019. 4. 8. 오후 9:00:44아아아 까먹었다....늦다니....내일은 꼭...
-
101 메그주 (6277467E+5) 2019. 4. 9. 오전 12:07:34흐어어어.... 갱신합니다아..
-
102 린카이 ◆aTfCB8lRxw (8752837E+5) 2019. 4. 9. 오전 1:23:00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갱신!
-
103 이름 없음◆1gbMq.KCEs (2365808E+4) 2019. 4. 9. 오후 1:40:30바쁘신가보네요. 현생은 힘들지요...
-
104 메그주 (6277467E+5) 2019. 4. 9. 오후 7:48:58혐생...흑흑흑.. 졸아버렸네요.. 이제 좀 정신이 드나 싶으면 또 집안일이나 그런 일 조금 해야하고.. 졸리고.. 아주 총체적 난국..!
-
105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7:53:04맞아요 청소도 해야 하고 빨래도 설거지도 해야 해요... 슬퍼라......
출첵 30분까지 받습니다! -
106 다니엘주 (7787698E+5) 2019. 4. 9. 오후 8:08:31학원 끝났다....체크합니다!
-
107 메그주 (6277467E+5) 2019. 4. 9. 오후 8:14:20체크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
108 다니엘주 (7787698E+5) 2019. 4. 9. 오후 8:15:01메그주 어서오세요~
-
109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8:16:30앗 두 분 계시면 오늘은 진행 가능하겠네요 다행이다
-
110 메그주 (6277467E+5) 2019. 4. 9. 오후 8:16:41다니엘주도 안녕하세요-
-
111 다니엘주 (7787698E+5) 2019. 4. 9. 오후 8:17:30그렇네요 오늘은 진행 가능하겠군요....
(박수) -
112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8:18:3830분까지 출첵이니까 저는 앞쪽 다시 좀 봐야겠네요.
-
113 다니엘주 (7787698E+5) 2019. 4. 9. 오후 8:19:54어어....저번 진행....
....다니엘이 포도주 마신것까지는 기억나는데 말이죠....(가물) -
114 메그주 (6277467E+5) 2019. 4. 9. 오후 8:22:21아... 뭐였지..(아무 생각 안 남)
-
115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8:24: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 텀이 역시 너무 길었어요 다들 복습을 합시다...
-
116 다니엘주 (7787698E+5) 2019. 4. 9. 오후 8:27:39근데 사실 B팀은 뭐...뱔거 없던걸로 기억나는...
그래도 일단 복습해야겠군요(끄덕) -
117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8:30:36앗 이벤트 시작 시간 됐다 나메칸에 팀명 붙여주시는 거 잊지 말아주세요 캡이 헷갈려해요(눈물
마지막 진행 레스에서 지수주 답레만 받았으니까 그거 계속 진행하면 되겠네요. 레스 옮겨올게요! -
118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8:31:14-A팀
조사 결과, 각 방에서 종이가 한 장씩 나왔습니다.
"보기 쉽게, 문에 걸린 명패에 적힌 이름을 맨 위에 적어뒀습니다."
-마리 : 에나의 말은 맞아. 나는 에나를 믿어.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닌걸.
-크리스 : 나는 범인이 아니야! 정말 모른다고!
-존 : 범인은 한스가 분명해. 그자식 예전부터 수상했어.
-에나 :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어느쪽인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그 사람이 범인일 것 같은데...
-한스 : 존이 범인이야! 나한테 누명을 씌우려고 하다니, 사악한 놈!
-유리 : 한스? 지난번에 빌린 돈 값으라고 하니까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더라고. 저 거짓말쟁이의 말을 어떻게 믿어?
범인은 누구일까요?
-B팀
루카는 와인병을 받아들고 환호하며 마시려고 했지만 주변의 시선에 그만두기로 합니다. 근처에 내려놓네요.
"요리에 쓴다면 주방, 마신다면 식당이 아닐까."
루이스가 추측합니다. 어차피 둘 다 붙어있으니 상관 없겠지요.
식당을 지나 주방으로 향합... 뭔가 앞접시랑 의자 색이 안 맞는 느낌인데요...? 그래도 주방으로 갑니다.
여기에 와인병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여기까지 흐른 시간 : 32분 -
119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8:34:50"여기는 안 맞는 게 꽤 많네요. 와인도 그렇고 식탁도 그렇고...."
지수는 식당을 바라보다가 주방으로 걸어갔다.
"와인병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식당에 있는 걸까?"
어디에 있는지 행운으로 찾아볼 생각이라도 했나보다. 지수는 자신의 손을 쥐었따 펴다가 가만히 바라봤다.
"근데 어디로 가야 하나...."
-----
그리고 지수주 레스도 옮겨옵니다! -
120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8:37:03"일단 주방에도 없는것 같으니...."
일단 식당으로 다시 가봐야겠군. 이라고 중얼거렸던가. 다니엘은 발걸음을 식당으로 옮기자고 생각하였다. 만약 식당으로 옮겨간다면, 주위를 한번 주욱 살펴보려고 하였지 않았을까. 이를테면 와인병 같은것을 찾으려고 말이다.
//캡틴 감사합니다....! -
121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8:51:18메그주 계세요??
-
122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8:59:16메그주가 안 계신 것 같네요... 15분까지 대기하고 안 계시면 내일 다시 출첵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123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9:08:21흐야ㅏ아악ㄱ악!!! 체크! 체크요!!!
-
124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9:10:08아 정말 ㅇㅏ악아가아으악ㄱ 진짜 미쳤나봐 나 몇일동안 안왔던거야ㅠㅠㅠㅠㅠ 전 쓰레긴가봐요ㅠㅠㅠ (늦음
-
125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9:11:11메그주랑 같은 조니까 백야주가 계셔도 진행은 할 수 있는데 어떠세요? 진행 가능하세요?
아뇨 괜찮아요 현생이 바쁘고 중요하니까 그럴 수도 있지요 -
126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9:12:37단문으로도 괜찮다면 참여 가능해요!
-
127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9:13:21단문 좋지요(끄덕
다니엘주 아직 계신가요? -
128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9:14:52예에 아직 남아있슴다ㅡ
-
129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9:15:53예에 그럼 진행 계속 하겠습니다!
백야주는 >>118에 답레 주시면 됩니다! -
130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9:21:06"와."
세계멸망 직전에 문제풀이라니. 시험 전날에 시험공부도 안했는데! 뭔가 묘한 절규를 자아내며 한숨을 폭폭 내쉬었습니다.
"메그 씨께서 말한게 정답 맞는 것 같은데요? 그... 한스 씨."
역시 문제풀이는 똑똑한 사람이. 음음. 뭐가 그리 뿌듯한지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
131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9:21:33항상 컴퓨터로 하다가 폰으로 할려니 오타가 미친듯이.... (파들)
-
132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9:29:15-A팀
네, 그리고 한스의 방에서 작은 금색 열쇠가 발견되었습니다. 거의 방을 뜯어서 털다시피 했지요. 덕분에 방은... 아주 처참합니다. 벽지까지 싹싹 다 뜯어서 마치 유령의 집 같아요.
"네가 갖고 있어."
청룡은 열쇠를 백야에게 건넵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이 열쇠를 쓸 만한 곳이 있을 거 아니야."
"1층으로 내려가서 살펴볼까? 1층을 뒤져보고, 아무 것도 안 나오면 2층으로 올라오고."
송인과 현아가 의견을 냅니다. 하긴 집을 털 때는 서랍장 제일 아랫서랍부터 열어야 하는 법이죠.
-B팀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색을 서로 맞추면 보기 좋을 텐데 말이야."
예은 할머님이 앞접시와 의자를 보며 말합니다.
식당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와인잔 여러 개가 올려진 서빙용 접시가 하나 보입니다. 병 하나가 들어갈 공간이 비어 있는 걸 보면 여기 와인병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으어으으으... 식당에도 없고 주방에도 없고... 아니 왜 그 전에 우리가 여기 갇혀서 퍼즐을 풀고 있는 거야?"
주작이 끙끙거리자 현무가 웃으며 차가운 물을 들이부어버립니다. 다행히 다른 일행에 닿기 전에 증발하네요.
-----
지난 시간 : .dice 5 15. = 14 -
133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9:34:54"그렇군요. 한번 불편하지 않도록 맞춰볼까요."
다니엘은 할머님의 말씀에 적당히 답하고는 앞접시와 의자의 색깔을 맞춰나가기 시작하였다. 나는 강박증이 있어서 말이지, 이런거 맞추지 않으면 불편해진다고.
"그건 저도 하고싶은 말이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한탄해봤자 달라지는것도 없는걸요."
다니엘은 루카의 말에 무덤덤한듯 답하였던가. 한탄하는건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현실은 지금 여기에 같혀있는거고,그러니까 어차피 같힌거 최대한 빠르게 빠져나가려고 노력하는 수 밖에 없겠지. -
134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9:36:18"예에."
말을 살짝 끌며, 뒷주머니에 넣어둔 무전기를 꺼내 열쇠와 함께 가방 안으로 넣어버립니다. 아, 그러고보니 쫀드기도 가방 안에 들어있는데.
부디 설탕이 묻지 않길 바라며 1층으로 가자는 둘의 의견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대체 이 집은 뭔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그림자의 소행인걸까요..."
판타지, 아포칼립스, 학원, 넘어선 추리물까지 범람하는 현재의 상태에 한숨을 폭 내쉬며 푸념조로 중얼거립니다. -
135 지수주 (532589E+43) 2019. 4. 9. 오후 9:37:38김영하 작가님은 말하셨습니다....
백업은 4차까지 해야 한다고.....(주륵)
갱신하고 씻고 나서 참여할게요... 지금은... 멘탈이 가루가 되어서.....ㅠ -
136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9:38:18아아 지수주....파이팅이에요...
-
137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9:40:03아이고 지수주.... 멘탈 잘 추스리고 오셔요 ;^;
-
138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9:44:22-A팀
열쇠가 열쇠 설탕절임이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럼 집을 때 끈적끈적 할 테니까요.
1층으로 내려갑니다.
"슬슬 평범한 그림자보다 특수한 그림자가 나올 때라는 뜻이겠지."
현아가 말합니다. 헌터의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슬슬 패턴화를 벗어나 독자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네요.
"그래도 최소한 살인 트랩 같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백호가 말합니다. 그래요, 이 집은 우리들을 죽일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요.
-B팀
"그럼 좋지. 무엇이든 짝이 있으면 맞춰주는 것이 좋으니."
할머님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앞접시와 의자의 색이 모두 일치하게 되자, 주방에서 달그락, 하는 작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프리드리히가 주방으로 달려가서 와인 한 병을 가지고 돌아옵니다. 딱 봐도 지하에 내려가서 남은 자리에 꽂아넣으면 될 것 같이 생겼어요. 이 집, 정말 짝맞추기 게임을 좋아하네요!
"달라지는 건 없지만 그래도 하고 싶어..."
"하하, 뭐, 한탄하고 싶은 사람도 있는 법이니까. 이제 지하로 내려가면 되겠다."
이 와인병을 꽂으면 무슨 일이 일어날...... 잠시만요, 지금 거울에 익숙한 누군가가 비치지 않았나요? A팀이 살짝 보인 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
걸린 시간 : .dice 5 15. = 6 -
139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9:45:01지수주 파일이... 날아갔군요......(눈물
힘내요 지수주...! -
140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9:51:27이런 집에 사람 한둘 끌어당기는 것보단 차라리 괴물로 변하는게 살상력이 더 높을텐데. 그림자라는 것들이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작게 투덜이곤 이내 앞사람을 따ㄹ...
"그거 플래ㄱ..."
말이 끝나자마자 트랩이 나오지는 않겠죠, 응... 식은 눈동자로 뒷목을 만지작거립니다. 새삼 무서워집니다. -
141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9:53:48"이 저택....뭐랄까, 이상하네요."
다니엘은 그 와인병을 흘끗 보더니 중얼거렸다. 이 저택을 만든 목적, 우리를 가둔 목적, 이러한 문제들이 출제되는 목적, 모든 목적들이 불분명하다. 무엇을 원하는거지? 우리를 가둔 이는, 무엇을 위해 이런걸 하는거지?
"뭐, 그래도 왠만하면 하지 않으시는게 더 나을겁니다. 한탄하면 기본적으로 기분이 조금 처지기 마련이니까요."
루카를 향해 답하고는 다니엘은 옆의 거울을 흘끗 보았다.
'A팀....?'
왜? A팀은 우리와 완전히 다른 나라로 갔을텐데.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던 다니엘은 일단 넘어가자고 생각하였다. 저기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 복잡하기만 할 뿐이니까. 그는 지하로 내려가서, 그 와인병을 남은 자리에 꽂을 생각이었다. -
142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02:31-A팀
"하하, 설마."
송인이 백야의 등을 가볍게 칩니다. 설마... 설마 정말 그렇지는 않겠지요. 혹시 모르니 최대한 빨리 탈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음......? 이상합니다. 방금 거울에 B팀이 보인 것 같은데요...? 여긴 혹시 귀신의 집일까요? 환각이었을지도...?
"뭐지? 집 뒤져보고 목 마르면 마시라고 둔 건가?"
그 때, 청룡이 뭔가를 발견합니다. 벽난로 앞에 있는 테이블을 가리키네요. 원형 테이블에 놓인 의자가 8개, 자리마다 놓인 와인잔이 8개, 그리고 중앙에는 당연하다는 듯 와인병 하나가 있습니다.
-B팀
"그림자와 관련되어 있는데 이상하지 않다면 더 이상하겠지."
"그렇습니다, 할머님."
확실히 그건 그러네요. 평범하면 더 이상할 겁니다.
다니엘의 말에 루카가 알았다는 듯 자세를 곧게 합니다. 그래도 걸음걸이에 힘이 없는 건 어떻게 할 수 없나보네요.
지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와인병을 꽂자, 큰 소리와 함께 와인 보관함이 옆으로 움직입니다... 오... 비밀통로네요!
"음... 어둡지만 우리한테는 루카가 있으니까. 그렇지?"
그 말에 루카가 밝은 불덩어리를 만들어 주변에 띄웁니다. 계단은 아래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
143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03:47아 맞다 시간
.dice 5 15. = 11 -
144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04:40............저택 어딘가에서부터 으르릉,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145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0:06:28예?(예?)
-
146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0:09:16"확실히....이레귤러에서 비롯된게 레귤러라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이상할지도...."
라고 중얼거렸던가.
다니엘은 곧이어 보인 비밀통로를 보자 한숨을 조금 내쉬었다. 어두운데다, 어디로 통하는지도 모를 통로라...
"귀찮네요...."
라고 하지만 발걸음은 이미 비밀통로 안쪽으로 옮기고 있었던가. -
147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11:26이쯤에서 다시 알려드리는 이번 이벤트 주의사항
-빠른 진행을 위해 좀 반강제적으로 나갔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A팀은 ㄱ자, B팀은 ㄴ자 저택입니다.
-문이나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저택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있습니다.
-본 이벤트는 조사 및 소소한 추리 이벤트입니다. 팀마다 진행이 다릅니다.
-시간을 체크하는 이벤트입니다. 한 턴마다 다이스를 굴려 시간 체크를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이벤트가 달라집니다. -
148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0:16:51"방금 B팀의 모습이 보인 것 같은.... 착각인걸까요? 아니, 분명... 엇."
혼자 중얼중얼, 뭔갈 골몰하다 문득 앞의 것이 눈에 띄입니다. 와인이네요.
"전 레모네이드가 더 좋은데요! 게다가 안주도 없어!"
...굉장히 쓸대없는 곳에 성질을 내며, 유리병을 들고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8잔... 8잔? 인원수가 딱 맞는...?
"...이 저택, 진짜 이상해요. 묘하게 짜증나요. 실시간으로 스토킹 당하는 느낌이라고요. 분명히 말하지만 몰래카메라는 범죈데 말이에요."
평소의 맹하리만치 순진해빠진 어투완 달리, 날이 선 신경질적인 어투입니다. 긴장했다는 증거네요. ...이제서야. -
149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0:18:27.....시간....시간이 많이 지나면....
....어떻게 되는거지...! -
150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23:55-A팀
B팀의 모습은 곧 사라졌습니다. 역시 착각이었을까요...?
"하지만 이 저택에 레모네이드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잖아."
현아가 주방에 가더니 코르크 따개를 가지고 돌아옵니다.
"카메라 아닐 수도 있지 않아? 사실 이 저택 자체가 그림자라던가?"
"그럼 우린 실시간으로 소화당하고 있는 중이라 빨리 안 나가면 죽고?"
청룡과 송인이 농... 담을 주고받습니다. 뭔가 상황이 무섭네요... 음... 일단...
"......딱 봐도 따르라고 둔 것 같은데, 일단, 따라볼까요?"
-B팀
비밀통로 끝에 있는 건 지하감옥이었습니다. 이런 저택에 지하감옥이라니, 어울리지 않네요. 게다가 감옥 문에는 자물쇠 대신 진실의 입이 달려 있어요.
다행인 건, 저 안쪽에 있는 보물상자를 보면 아마 여행은 여기에서 끝날 것 같다는 것 정도일까요?
"어떻게 하지? 불로 녹여볼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탈출 게임 같은데, 그런 걸 하면 버그 취급되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루카의 말에 프리드리히가 반박합니다. 그럴 것도 같네요. 어떻게 할까요?
-----
지난 시간 : .dice 5 15. = 14 -
151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24:59B팀은 거의 끝났고 A팀은... 뒤에 뭐가 더 있는데...... 화이팅......
-
152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0:27:20"뭐, 녹이는게 정답 아니라면 근처에 열쇠를 숨겨놨겠죠."
예를들면 딱봐도 수상해보이는 저 입이라던가ㅡ라고 중얼거렸던가. 다니엘은 망설임없이 그 진실의 입쪽으로 성큼성큼 다가가서, 왼팔을 입의 안쪽에 넣으려고 시도하였다. -
153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0:31:19집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질 때, 그것이 카메라여도 무섭지만 인간이라면 그게 더 무서워요. 양팔을 모으며 옷자락을 정리하곤 몸을 파르르 떱니다.
"관음증 변태 그림자..."
이 저택이 그림자가 맞다면 당장 고소해야해요. 점점 예민해져가는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사고를 돌리려 노력하며, 와인을 잔에 따른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설마 막 와인을 따르면 비밀문이 열리거나, 괴물이 튀어나온다거나, 무슨 장치가 작동해서 바닥이 푹 꺼진다거나... 그러겠어요. 음... 설마."
만화책을 많이본게 분명합니다. 암요. -
154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0:32:27엥 A팀에 뭐 더있어요? 아니 근데 화이팅은 오ㅐ....? 어ㅉㅐ서......? 일단 A팀원들 미리 사과를 건넬게요 백야가 삽질해서 상황망하면 저 대신 백야를 패주세요(?
-
155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0:38:29어어....아마 >>144와 관련이 있을거라 생각하지만요....?
백야는 무언가를 만날것 같은....파이팅.... -
156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39:27-A팀
"그래도 안 하는 것 보다는 낫잖아? 따른다?"
현아가 와인을 땁니다. 쓸데없이 소리가 참 경쾌하네요. 와인 따르는 소리도 말이에요.
그리고 와인잔 8개가 찬 순간, 벽난로의 불이 꺼지고... 안에 감춰져 있던 비밀통로가 드러납니다. 큰 벽난로지만 한 사람씩 들어가야 할 것 같네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네요."
백호가 번갯불을 일으켜 안을 살핍니다. 계단은 위로, 위로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다행인 건 와인을 안 마셔도 된다는 사실 뿐이네요.
-B팀
다니엘이 왼팔을 진실의 입에 넣자, 뺄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진실을 말하라."
근엄한 목소리가 진실의 입에서 흘러나오자, 다들 놀라네요.
"저 입 말했어!!"
"대단하군. 입 안에 팔이 있는데도 말을 할 수 있다니."
"할머님, 놀라실 타이밍이 거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아무거나 좋으니까 진실을 한 가지 말하면 될 것 같아."
-----
-백야는 안 따를 것 같아서 임의로 nmpc가 진행합니다.
-진실의 입은 사실... 팀원이 둘 이상일 경우 다른 팀원이 질문하는 방식으로 가려고 했는데 더 안 계시네요(슬픔
-지난 시간 : .dice 5 15. = 5 -
157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40:15>>144는 두 팀 다 관련이 있습니다. 화이팅!
-
158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0:41:25와아.... (먼눈
-
159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0:43:56"....대체 어떤 원리인거지...."
자세히 생각하면 지는건가. 하고 혼자 생각했다. 다니엘은 아무거나 좋다는 말에 고개를 살짝 기울이다가 귀찮다는 표정으로 말하였다.
"난 와인을 마셔본적이 있다."
그것도 오늘 말이지. 라며 중얼거렸던가. -
160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0:44:19에에....
-
161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0:44:33"...대체... 이 쓸대없는 고퀄리티는 무엇..."
파르르 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립니다. 그러고보니 들어온 시간이 꽤 된 것 같네요. 슬슬 이 미친공간에 적응하기 전에 나가고싶습니다.
상체만 기울여 벽난로 안을 기웃기웃 살피다, 이내 조심스럽게 벽난로 계단을 차분히 밟아갑니다.
"으... 옷에 그을음이 묻진 않겠죠? 청소 제대로 하고 설치한거겠죠, 이 계단?"
...부디 그러길 바랍시다. -
162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0:52:37-A팀
"......글쎄, 모르지."
다행히 벽난로 안 비밀통로를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뭔 계단이 이렇게 길어!"
결국 청룡은 바람을 쓰기로 합니다. 그렇게 다시 한참 올라가서 밖으로 나옵니다. 아, 커다란 천체망원경이 보입니다. 북두칠성을 새긴 타일 바닥도 보이구요. 여긴 천체관측실이군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높이를 보아하면 3층인데 여긴 아무래도 비밀공간인 모양입니다.
천체망원경의, 눈을 가져다 대는쪽 렌즈에 뚜껑이 씌워져 있고 거기 작은 금색 자물쇠가 채워져 있습니다.
-B팀
그 말에 진실의 입이 다니엘의 팔을 놓아줍니다. 그리고 문이 열렸네요!
안에 있는 보물상자는 열쇠 없이 열 수 있는 종류였습니다. 상자 안에 들어 있던 건......
"붉은 수정구슬이네."
태양을 닮은 붉은색 수정구입니다. 이게 태양일까요?
-----
-지난 시간 : .dice 5 15. = 8 -
163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0:59:55"태양과 달을 동시에 깨트려라..."
그렇다면 이게 태양인가보군. 그럼 저쪽은 달이려나. 라고 중얼거리던 다니일은 그 붉은 수정을 빤히 쳐다보며 말하기 시작했다.
"이제 A팀이 달을 발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군요...."
아마도 말이죠. 라고 말을 끝맺혔던가. -
164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1:03:39질색한 표정으로 계단을 밟고 밟고 또 밟습니다. 아까 먹은 음식들이 다 소화되다못해 배가 고파올 지경입니다.
"대체... 이 집은.... 무슨 억하는 심정이 있어서어어어어..."
희게 질린 얼굴로, 숨에 찬 목소리를 내뱉습니다. 정말 힘든가보네요.
결국 청룡의 치트를 빌려 끝까지 도착한 뒤엔, 곧장 털썩 주저앉습니다. 대체 누굴 엿먹일려고 이런 공간을 만든거야아아아, 낮게 우는 소리가 나오네요.
"에? 자물쇠? 그러면..."
열쇠!
서둘러 가방의 열쇠를 꺼냅니다. 열쇠에서 단내가 나네요. 그래도 설탕은 안묻은 것 같아 다행입니다.
침착하게 자물쇠 구멍으로 열쇨 가져갑니다. -
165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1:08:00-A팀
"그래도 옷에 뭐가 묻진 않았네."
혹시 몰라서 툭툭 털어본 송인이 손에 아무것도 안 묻은 걸 보고서 말합니다. 다행이네요!
백야가 가지고 있던 열쇠는 자물쇠와 꼭 맞았습니다. 달칵, 하고 뚜껑이 열립니다.
"망원경 열쇠였습니까? 그걸로 뭔가 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괜히 그러지는 않았겠지요."
-B팀
"문제는 '동시'인 것 같구만."
할머님이 말합니다. 확실히, 서로 떨어진 상태에서 동시를 맞추는 건 어려운 문제입니다.
"통신이 될 지 모르겠네. 한 번 전화라도 해 볼까?"
마루나래의 결계를 뚫는 단말기지만 이런 특수 상황에서도 작동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응룡이 있었으면 바로 물어봤을 텐데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
지난 시간 : .dice 5 15. = 5 -
166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1:13:43"일단 전화를 시도해 보도록 하죠. 안된다면...."
다니엘은 약간 고민하였다. 고개를 까딱인다던가, 턱을 매만진다던가. 잠시간의 침묵 이후, 그는 하던 말을 이어나갔다.
"안된다면 식당의 그 거울이 해답일것 같군요."
그곳에서 A팀의 모습이 잠시나마 비추어졌으니. 라고 중얼거렸다. -
167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1:16:22"으... 이걸로 보다가 뭔가가 툭 튀어나오지는 않겠죠? 커다란 눈알이라던가...피투성이 시체라던가.... 유령같은..."
사고를 부정적으로 돌리면 끝도 없습니다. 망원경의 표면을 살짝 만집니다.
"따로 조정할 필요는 없으려나요..."
살짝 렌즈에 한쪽 눈을 가져가봅니다. -
168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1:20:03-A팀
"그런 이상한 거 나오면 바로 눈 떼고 패스해라."
"맞아. 내가 대신 봐 줄 수도 있으니까."
눈을 가져다대자, 아직 해도 지지 않았는데 별세계가 펼쳐집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북두칠성이네요. 이상하게 강한 빛이 납니다.
-B팀
"그래, 나도 아까 봤어. 서로 연결 되어 있는 걸까."
"만화같네."
전화를 걸어봅니다.
.dice 1 10. = 10
8 이상 성공
-----
지난 시간 : .dice 5 15. = 5
->레스가 이어집니다. -
169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1:21:29???????성공했어????????
-A팀
"어디서 벨소리 안 들려?"
"B팀에서 전화가 왔네요."
백호가 전화를 받습니다.
-B팀
"메이? 이쪽은 태양 찾았어! 그쪽은... 음... 아직이구나. 응. 그래."
전화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네요. 앞으로 응룡을 좀 더 부려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
170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1:22:50이게 된다고?!?!
삼촌 대단해ㅡ! -
171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1:23:33저도 이게 될 줄 몰랐어요 놀라워......
-
172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1:23:55"연결 된건가요. 그러면 이제 저희는 기다리도록 하죠."
어차피 저희가 할 수 있는것도 더이상 없으니. 라고 간단하게 말을 내뱉었던가. -
173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1:24:09삼촌 진짜 만능이자넠ㅋㅋㅋㄱㄱㅋ
-
174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1:26:40그러라고 있는 녀석이긴 한데 정말 다 하니까 째깐 좀 당황스럽네요
분명 얘 1기 최종보스였는데 말입니다... -
175 설백야(A) (2175275E+5) 2019. 4. 9. 오후 11:28:42"와."
여태까지의 고생을 살짝 잊을 정도로 반짝이는 아름다움들입니다. 저도 모르게 탄성을 내지르다 이내 고개를 갸웃 기울입니다.
"별... 시간이 별이 뜰 시간인가요...? 아니, 그것보다 북두칠성인가? 굉장히 밝네요. 아니, 그전에 태양과 달이란 힌트는 어디에..."
힉. 갑작스런 벨소리에 몸을 파드득 떨며 뒤를 봅니다.
"어, 태양을 찾... 아니, 그쪽도 같은 데에 갇힌거에요? 이 집 뭐에요 대체! 아, 아니, 그것보단, 이제 남은건 달인가요? 하지만 여기엔 별만 잔뜩이고 달 같은건...?" -
176 우리들의 탈출게임 (5175011E+5) 2019. 4. 9. 오후 11:32:23-A팀
"북두칠성이라면 바닥에도 있는데 그게 힌트 아냐?"
통화하느라 바쁜 메이 대신 송인이 말합니다. 그래요, 그러고보니 바닥에도 분명 북두칠성이 있었습니다. 타일로 된 바닥 한쪽에 새겨진 북두칠성 말이에요.
......음, 별세계가 좀 이상합니다. 분명 여행자들이 길잡이로 쓰곤 한다는 그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B팀
"기다리는동안 먹을 거라도 좀 있으면 좋겠다."
"여기가 정말 그림자의 안이라면, 먹을 것도 모두 그림자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므로......"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대신 가방에 있는 사탕이나 하나씩 먹자."
일행은 사탕을 하나씩 받습니다. 과일맛 사탕이네요.
-----
지난 시간 : .dice 5 15. = 8 -
177 다니엘-(B팀) (7787698E+5) 2019. 4. 9. 오후 11:40:48다니엘...뭔가 더 할게 없을듯 하니....
저 자러갈게요...죄송합니다.... -
178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11:41:19먼저 찾았으니 B팀은 쉬어도 됩니다(끄덕
다니엘주 내일 봐요! -
179 지수주 (532589E+43) 2019. 4. 9. 오후 11:49:37이제야 멘탈이 회복 된 지수주 갱신...(흐릿)
헐 다니엘주 멋지다!(야광봉) -
180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11:50:55어서오세요!
다니엘이 찾아서 지금은 할 게 딱히 없고 원하시면 같이 사탕 우물우물 하면서 잡담 하시면 됩니다. -
181 이름 없음◆1gbMq.KCEs (5175011E+5) 2019. 4. 9. 오후 11:56:23백야주도 주무시는 것 같으니 이벤트는 여기서 파하고 내일 다시 출첵 하겠습니다!
-
182 이름 없음◆1gbMq.KCEs (6651491E+5) 2019. 4. 10. 오전 12:01:17저도 뭔가 먹고 자야겠네요. 내일 봐요!
-
183 지수주 (2580015E+4) 2019. 4. 10. 오전 12:03:54잘자요 캡틴!! 내일은... 저도 조기 퇴근이니까요:3 내일은 쉬고 싶다...(←연속 출근 중)
-
184 지수주 (2580015E+4) 2019. 4. 10. 오후 7:27:04갱신합니다!!
-
185 이름 없음◆1gbMq.KCEs (6651491E+5) 2019. 4. 10. 오후 7:34:1430분까지 출첵 받습니다!
A팀 B팀 둘 다 출첵 받지만 B팀은 지금 1차 목표를 달성했으므로 쉬셔도 됩니다.
캡은 저녁 먹고 올게요. -
186 지수주 (2580015E+4) 2019. 4. 10. 오후 8:11:20체크! 하지만 쉰다!!(???)
캡틴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
187 다니엘-(B팀) (4330562E+5) 2019. 4. 10. 오후 8:19:58체크합니다....만 어차피 다니엘은 팝콘이겠구뇨!
-
188 이름 없음◆1gbMq.KCEs (6651491E+5) 2019. 4. 10. 오후 8:43:35죄송합니다 뒷정리 하느라 좀 많이 늦었네요...!
그런데 진행할 A팀이 없다니 오늘 이벤트는 패스하고 내일 다시 출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89 이름 없음◆1gbMq.KCEs (6651491E+5) 2019. 4. 10. 오후 8:50:20팀을 나누니까 확실히 이런 점에 있어서는 불편하네요. 스레 내에서 상황에 따라 캐릭터들이 결정한거라 어쩔 수 없는 문제지만...
그럼 내일 다시 만나요! -
190 다니엘-(B팀) (4330562E+5) 2019. 4. 10. 오후 8:51:06사실상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병합해야할 것 같지만....
내일뵈요 캡틴~ -
191 지수주 (2580015E+4) 2019. 4. 10. 오후 8:57:12내일 봐요 캡틴!!!
-
192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4:23:45그러네요 이번 이벤트 끝나면 팀을 합쳐서 돌아다니는 방향으로 갈게요.
따로 떨어지니까 이런 일이 생긴다~ 라는 이유로 합치면 될 것 같습니다. -
193 메그주 (5152669E+5) 2019. 4. 11. 오후 7:10:59자꾸 사라져서 죄송합니다...계속 신경쓸 게 많아서...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194 라핀주 (2836795E+5) 2019. 4. 11. 오후 7:27:03갱신합니다!
정말 오랜만이예요 여러분! -
195 메그주 (5152669E+5) 2019. 4. 11. 오후 7:30:14안녕하세요 라핀주-
-
196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7:49:42현생은 어쩔 수 없는 거죠... 살아야 하니까...
라핀주 오랜만이에요! 이벤트가 있는데 라핀이 속한 B팀은 1차 목표를 먼저 달성해서 참가하셔도 A팀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쉬어야 합니다(알림)
출첵은 30분까지 받습니다! 나메칸에 팀명 표기 부탁드려요!
일단 A팀 진행을 B팀이랑 맞춰야 하니 오늘은 A팀만 계셔도 진행 나가겠습니다! -
197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7:51:35다들 안녕하세요.. 체크합니다아..
-
198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7:57:07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어제 기절잠 죄송.. 합니다... 으어어ㅓ어 너무 피곤했어요 ;ㅅ;;;
우선 저도 체크할게요! -
199 라핀주 (2836795E+5) 2019. 4. 11. 오후 7:59:50그동안 뭔가 퀴즈 비스무리한 이벤이 있었군요!
전 일단 진행하는거 구경할래요 -
200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02:10다들 어서와요!
저 저녁 먹는 시간이랑 겹쳐버려서 중간에 잠깐 이탈할 것 같습니다...
그럼 라핀주는 일단 관전으로(끄덕 -
201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04:22A팀에서 산혁주랑 시아주 못 뵌 것 같고 B팀은 일단 전원 확인했는데 확실히 합치는 쪽이 나을 것 같아요.
이번 이벤트 종료 후 다음 진행에서 팀 합치겠습니다.
두 분 계시면 이벤트 지금 시작해도 되나요? -
202 다니엘-(B팀) (3592681E+5) 2019. 4. 11. 오후 8:05:30네 체크햅니다!
-
203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06:53어서오세요! B팀은 쉬는시간이지만 잡담 같은 거 하고 싶으시면 하셔도 됩니다.
단말기로 전화 연결 했으니까 A팀한테 말 전달해도 되고...? -
204 다니엘-(B팀) (3592681E+5) 2019. 4. 11. 오후 8:07:57그러면 관전으로....!
-
205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08:27좋습니다 B팀 관전!
A팀 계십니까! -
206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10:2830분까지 출첵이라 다들 쉬고 계신가보다(끄덕
30분에 다시 물어볼게요! -
207 산혁주 (5659197E+5) 2019. 4. 11. 오후 8:11:32(헐레벌떡) 우효-!!! 밍나 시바라쿠다네!! 아땃시가 왔을 때 캡틴 삣삐가 진행을 한다니 오레쨩 감동이라구?☆ 이벤트를 참여할 수 있다니 초~ 럭키 ! !!
죄송합니다 한 9시부터 이벤트참여가능할 거 같아요 조금있다봐요ㅠㅠ -
208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8:13:02엌ㅋㅋㅋㅋㅋㅋㅋ
이따뵈요 산혁주~ -
209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15:30오랜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저녁식사가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진행 9시에 나갈지도... 모릅니다......
배달을 시켰는데... -
210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17:25앗 밥 왔다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그 때까지 출첵 부탁드려요 최대한 빨리 먹고 오겠습니다!
-
211 라핀주 (2836795E+5) 2019. 4. 11. 오후 8:22:49앗 이런 저도 곧 저녁 먹을거 긴 한데...
그동안 내용도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정주행도 해야 해서 -
212 라핀주 (2836795E+5) 2019. 4. 11. 오후 8:24:18앗 맞다 난 B팀이지 헷
-
213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8:31:01예....저희는 그냥 팝콘이나 뜯어야 합니다(끄덕)
-
214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8:40:19그렇습니다. 팝콘뜯는 거 부럽네요...(라면먹는중)(온갖 거 때려부은 라면)(치즈, 계란, 밥)
-
215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8:43:29.....
저는 메그주가 더 부러운데요....(침 꼴깍) 한입만요.... -
216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46:38으어 저 왔어요 최대한 빨리 먹고 정리하고 왔읍니다...
A팀 계신 분 손 좀 들어주세요! -
217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8:47:47손! 캡틴 체하겠어요....ㅋㅋ
-
218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48:44이벤트 시간은 최대한 지켜야 해요... 저만 시간 내는 것도 아니고 다들 모이는 거라...
메그주 저녁 드시는 것 같으니 9시까지 대기했다가 시작하고 싶은데 괜찮으세요? -
219 이름 없음 (0399057E+5) 2019. 4. 11. 오후 8:51:44음... 가능은 한데 오래 참여는 힘들 것 같네요;ㅅ;; 회사에서 일하면서() 참여중이라()
-
220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52:09아직 일하고 계세요??? 아이고 맙소사 빠른 귀가 기원합니다...
-
221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8:53:17여러분 야근없는 직장 고르세요............. (눈물)(폭풍오열)
-
222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8:53:51얽 손 들어요..
다들 힘내세요..
하지만 차가운 액정만이 다니엘주를 반기죠.. -
223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8:54:31야근 없는 직장이 세상에 더 많아져야 하는데......
그럼 A팀 진행 나가겠습니다! -
224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8:56:04-A팀
"북두칠성이라면 바닥에도 있는데 그게 힌트 아냐?"
통화하느라 바쁜 메이 대신 송인이 말합니다. 그래요, 그러고보니 바닥에도 분명 북두칠성이 있었습니다. 타일로 된 바닥 한쪽에 새겨진 북두칠성 말이에요.
......음, 별세계가 좀 이상합니다. 분명 여행자들이 길잡이로 쓰곤 한다는 그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
-위에서 옮겨옵니다!
-지금까지 지난 시간 : 1시간 48분 -
225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9:02:01"국자 별..."
북두칠성을 보고는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런데 왜 북극성이 없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 없는 걸까요?"
잠깐 고민합니다. 왜 없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잠깐 감을 잡아야... -
226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9:02:31서로 상의하셔도 됩니다!
-
227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9:03:08송인의 말에 바닥을 찬찬히 살펴봅니다. 그러니까, 저기 구석에 그려진게 북두칠성이고. 그리고... 그와 같이 그려져야 하는 것. 길을 찾는 길잡이별.
"길잡이별... 북극성...? 아니, 이거 정말 설명이 너무 불친절하지 않아요? 이 저택 만든 사람인지 그림자인지 모를 녀석은 수능문제 만들지 말라고해요."
투덜투덜, 사소한 불만을 가감없이 토해내며 그 윗쪽을 손가락으로 짚습니다.
"분명 이쯤에 북극성이 위치할텐데요. ...한번 부숴볼까요?"
...대체 왜 파괴한다는 방향으로 치닫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백야가 대충 눈짐작으로 가늠한 장소를 손등으로 톡톡 치며 말합니다. -
228 산혁주 (5659197E+5) 2019. 4. 11. 오후 9:08:30(불타는 피자짤) 1분만에 정주행헸는데 뭐가 어떻게 된거죠...? 폐가에 들어가서 북극성을 부수는 상황인가...?
-
229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9:09:22-A팀
"그러고보니 그럼 밤하늘을 조작한 거야? 이야, 이 그림자 일단 일반종은 확실히 아니겠는데. 환상종인가? 환상종도 이 정도는 못 할 텐데?"
"길드로 돌아가면 보고서나 쓰자."
헌터 페어는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말하며 보고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찾으라고 없는 게 아닐까요... 흠, 북극성 찾는 법을 잘 알고 있군요. 길 잃을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요."
백야가 손등으로 톡톡 치자, 뭔가 안이 빈 듯한 퉁퉁 소리가 돌아옵니다. 타일을 들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지난 시간 : .dice 5 15. = 15 -
230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9:09:38폐가에 들어가서... 수능문제 풀다가(?) 빡쳐서(?) 북극성을 부수는 상황이에요(?) (아님)
-
231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9:10:09두 팀의 앞에 갑자기 저택이 하나씩 나타난다->안에 들어갔고 갇힌다->빠져나오기 위해 수수께끼를 풀며 노력한다
이렇게 되겠네요. -
232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9:10:512시간 경과.
어디선가 아우우우우... 하는, 하울링 소리가 들려옵니다...... -
233 산혁주 (5659197E+5) 2019. 4. 11. 오후 9:14:11>>230-231 아! 그렇군요! 스토리 요약 감사해요!!
타일 비었으니까 들어올리면 되는걸까요? 밖에서는 막 늑대가 울고... -
234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9:17:02이 소리는 전에 헌터길드 견학갔을 때 들려야 했던 소리에요. 정의의 로봇을 찾으러 갈 때 들어야 했던 소리라고....! 뭔가 이상한 방향으로 눈물을 훔쳤습니다.
"...아 근데 뭔가 이상한 소리 안들려요? 이 근처에 늑대 아니마 있어요? 아니면 개?"
왜 이렇게 불안불안할까. 아까부터 쌓아놓은 플래그가 우수수 쏟아지는 소리는 아니겠죠, 응...
떨리는 시야를 다잡기 위해 노력하며, 통통 두드린 타일 사이의 틈에 손을 넣고 살짝 힘을 줍니다. -
235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9:17:35>>233 하하 왜 밖에 있다고 생각하세요
-
236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9:19:01그러고보니 막, 자택에 대해 서술하는 문장 중에서 늑대머리모양 조각이 있다고 봤던 것 같... 은.....
게다가 저기 있는게 달일거고... 달+늑대+늑대 하울링 하면 생각나는게.... 그... 거시기한 그놈 밖에 없는..... (파들 -
237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9:19:37"....으음.."
하울링 소리에 좀 불안해하는 것 같습니다. 들어올리면 뭔가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네요.
"그럼 여기에는 달이 있는 걸까요?"
없다면 어디를 또 뒤져야 하는 건지.. 라고 생각하는 듯 북극성 자리를 봅니다. -
238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9:20:15>>235 캡틴 전 캡틴을 믿ㄷ어요 캡틴이 잔인한 사람(?)이 아닐꺼라는 사실(?)을 믿ㄷ는다구우......... (바짓가랑이 붙잡기)
-
239 산혁주 (5659197E+5) 2019. 4. 11. 오후 9:20:47>>235 앗 아니... 우는 거면 a팀도 질 수 업지!! 가자 우냥냥 극락조!!(?)
이번 턴까지는 별로 할게 없어보이므로 패스하겠습니다... 정주행 자세히 하고 보니까 이해가 되네요 시간 흐름에 따라 이벤트가 바뀌고 그러는구나
-
240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9:20:58이제 B팀 합동인데 B팀 계신가요!
-
241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9:25:46-A팀
백야와 메그를 바람이 감쌉니다. 혹시 이상한 것이 튀어나올까 걱정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다행히 타일 아래 공간에서 나온 건, 옅은 금빛을 내는 수정구슬이었습니다.
"그렇네. 태양 아니면 달일 텐데, 저게 달 아니면 뭐겠어."
"들어올 때 우리만 들어왔고 그 즉시 나갈 수 없게 됐으니까... 혹시 정말 있다면 우리가 오기 전부터 여기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청룡과 백호가 차례대로 말합니다. 근처를 두리번거리며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이걸 '태양'과 동시에 깨뜨리면 드디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
-이제부터 다시 B팀과 같이 진행합니다.
-지난 시간 : .dice 5 15. = 7 -
242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9:26:3745분까지 B팀 안 계시면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
243 산혁(A) (5659197E+5) 2019. 4. 11. 오후 9:29:41“거울 앞으로 가서 같이 깨면 되겠네.”
아까 B팀을 거울로 볼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단말기로도 연결이 되니까 연락해서 태양과 맞춰서 깨면 되겠지. -
244 산혁주 (5659197E+5) 2019. 4. 11. 오후 9:30:31모바일이라 슬픈 단문... 근데 b팀이 태양 가지고 있던 거 맞죠?? 아니면 어쩌지..?
-
245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9:32:28네 B팀이 먼저 태양 찾아서 쉬고 있어요!
지금 전화로 연결 된 상태입니다. 다이스값을 잘 잡았어요. -
246 설백야(A) (0399057E+5) 2019. 4. 11. 오후 9:34:05"드디어 수능 끝...!"
아니 이거 수능 아닌데요.
"뭔가 여태까지 탐색에 썼던 물건들을 하늘 높이 던져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거 수능 아니라니까.
뭐가 어찌 되었든, 백야는 생긋 웃으며 타일 안쪽의 동그란 수정구슬을 조심스레 꺼냈습니다. 둥그런 표면에 옅은 금빛이 아롱지어보여서, 이게 태양이나 달 같은 느낌을 주...
"...이것 때문에 여태까지 생고생을 했어요..."
...주진 않고, 뭔가 악마의 구슬 정도로 보는 것 같네요.
어쨌든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밝은 미소를 띄며 백야가 가방에서 단말기를 꺼내들어 B팀과의 연락을 시도합니다. -
247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9:39:46단말기를 보고 달...이라 주장하는 구슬을 봅니다. 그리고... 연락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동시에 깨트리다..의 정의는 무엇이려나요?"
바닥에 구슬이 닿는 거? 라고 말하는 건 긴장을 푸려는 농담에 가까울지도요..? -
248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9:42:17(기어옴)
-
249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9:43:37앗 오셨구나 진행 해도 되나요?
-
250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9:44:31"달을 찾은거냐."
다니엘은 단말기에서 연락이 오자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그러면 이제 더이상 여기에 있을 필요는 없겠지. 빨리 이 태양과 달이라는 웃기지도 않은 구슬을 처리하고 나가자고. -
251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9:44:56예....근데 중간에 사라질수도 있어요....
-
252 라핀주 (2836795E+5) 2019. 4. 11. 오후 9:45:35저는 음... 다음에..!
-
253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9:45:59그럼 라핀주는 관전으로(끄덕
진행 나갈게요! 오늘 끝까지 가면 되겠네요. -
254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9:50:24-A팀
"아니면 단말기를 써도 되고."
"역시 소리보다는 눈으로 직접 보는 쪽이 나으려나?"
굉장히 예쁜 수정구였지만 이걸 얻기 위해 그 고생을 한 걸 생각해보면 참........................ 그렇습니다.
"충격을 받아야 할 테니까 역시 바닥에 닿는 게 아닐까. 같은 높이에서 동시에 놓으면 동시에 깨지겠지."
청룡이 수정구를 보며 말합니다. 혹시 백야가 떨어뜨릴까 수정구에 바람을 두릅니다.
"예, 달을 찾았습니다. 동시에 깨뜨리는 일만 남은 것 같네요."
단말기의 말에 백호가 답합니다.
-B팀
"찾았대?"
"생각보다 꽤 걸렸구나. 동시에 시작했으니 대충 비슷하게 찾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퍼즐이 달랐으니 어쩔 수 없는 문제지요. 어쨌든 이제 마지막입니다.
"동시에 깨뜨리면 끝나겠네. 드디어 나갈 수 있게 되는 구나."
"그럼 그 늑대 소리는 뭐였을까..."
늑대 소리는 환청이 아니었습니다.
확실하게.
-----
지난 시간 : .dice 5 15. = 10 -
255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9:53:59자 여러분 거의 끝이라서 밝히는 건데 캡이 잡은 이벤트 변경되는 시간은 3시간이에요
그리고 지금... 140분이 지났습니다... -
256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9:59:46"그렇군요..."
잘 떨어지면 상관없는 일이니까... 구슬을 봅니다. 참 예쁘네요.. 나중에 저거랑 똑같이 생긴 걸 갖고 싶어질 만큼이네요. 라고 생각하나요?
"동시에 떨어뜨리기..."
좋아요. 라고 끄덕끄덕. -
257 이름 없음 (0399057E+5) 2019. 4. 11. 오후 9:59:47"그러면 동시에... 음... 하나, 둘, 셋에 깨트릴까요?"
유리구슬을 표면을 콩콩 두드려보며 물어봅니다. 여기서 툭 떨어지면 와장창 깨지겠지, 그러면 이 사태도 허무하게 끝, 이네요. 백야가 고개를 오른쪽으로, 그리고 왼쪽으로 갸웃기울이며 말합니다.
"...여기서 저보다 키 크신 분?"
막... 제가 떨어뜨렸는데... 안깨지고... 도르르 구르면... 그거 너무 자괴감 들 것 같아요... 어째서인지 목소리가 살짝 울먹이는 것 같습니다. -
258 산혁(A) (5659197E+5) 2019. 4. 11. 오후 10:01:58“얼른 깨. 빨리 나가야지.”
동시에 시간 맞춰서 깨면 뭐라도 되겠지. 쭉 방관하던 위치였던 터라 그냥 그렇구나,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지루하다. 언제까지 이래야 될까. -
259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10:03:28"늑대 소리는...환청은 아니었지만 신경쓴다고 뭐 달라지는것도 아니니, 신경 꺼두는게 낫지 않을까요."
저게 그림자라 하더라도 당장 무언가를 할 수는 없으니, 차라리 할 수 있는걸 하는게 낫겠죠. 라며 수정구를 제자리에서 위로 던졌다가 받는걸 반복하였던가.
"그럼, 누가 부수는게 좋을까요."
던졌다 받는것을 반복하다가 3번째쯤 던지고 받았을때 다니엘은 주변의 이들에게 물었다. 나는 타이밍 잘 못잡을지도 모르니까 말이지. -
260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07:26-A팀
"산혁이는 생각 없는 것 같으니까 패스하고... 메그랑 백야 중에서는 백야가 크니까 백야가 하는 걸로."
간단하게 백야에게 떠넘깁니다!
-B팀
"그래, 이 인원으로 늑대 한 무리 정도는 이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머리가 좋은 늑대라면 아마 공격을 안 하는 걸 택할 겁니다.
"진실의 입에 손을 넣은 건 다니엘이니까, 네가 하겠니?"
위험을 감수했으니 모든 것의 마무리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지난 시간 : .dice 3 10. = 10 -
261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08:14어째서 숫자를 줄였는데 최대치가 나오는 것...???
여하튼 지금까지 2시간 30분 지났습니다. -
262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10:09:26백야주가 레스를 써주시면 맞춰서 써야겠네요...(꾸물)
-
263 설백야(A) (0668234E+5) 2019. 4. 11. 오후 10:12:33"네에, 네에에에에..."
그냥 깰게요. 깹니다? 깨요? 정말 깰게요?
...온갖 치사치졸약사빠름과 함께, 단말기 너머로 차분히 숫자를 세아립니다.
"하나아-"
구슬을 가슴께까지 들어올리고, 둘, 까지 세린 후, 셋에 구슬을 쥔 손을 놓아버립니다. -
264 설백야(A) (0668234E+5) 2019. 4. 11. 오후 10:13:31야호 퇴근!!!!!!!!!!!!
-
265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10:15:49"뭐 사실 이 인원으로 늑대 한무리를 못이기는것도 조금 말이 안되긴 하는군요."
그리고 다니엘은 자신보고 하라는 말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단말기 너머의 백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다니엘은 하나, 둘, 셋 하는 소리에 맞춰 적당한 높이에서 구슬을 떨어트렸다. -
266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10:15:59퇴근 축하드려요ㅡ
-
267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16:06퇴근 축하드려요!!!!!!!!!!!!!!!!!
-
268 설백야(A) (0668234E+5) 2019. 4. 11. 오후 10:19:48흐으윽ㄱ 축하 감사합니다! 빨리 정리하고... 주차장으로 갈거시다....... 이 거지가튼 회사를 빨리 뜰거ㅅㅣ다......
-
269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22:52산혁주 메그주는 레스 없으시면 패스하고 진행할까요?
-
270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10:23:14퇴근 축하드려요오..
-
271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10:23:31앗. 패스해 주세오-
-
272 산혁(A) (5659197E+5) 2019. 4. 11. 오후 10:24:51네네!! 패스 부탁드립니다! 퇴근 축하드려요!
-
273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34:41파삭, 하고 구슬이 깨어집니다. 안에서 각각 붉고 노란 기운이 연기처럼 스며나와 늑대 모습을 이룹니다.
늑대들은 모두를 한 번 쳐다보더니 검게 변해서 사라지고, 그 자리에 그림자의 핵이 떨어집니다.
저택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지금까지 신기루를 보고 있었던 것처럼, 흔들흔들 흔들리다 반투명하게 변하고, 이윽고 빛나는 가루가 됩니다. 그것은 한 순간 크고 긴 뱀의 모습이 되었다가 검게 물듭니다. 뱀의 머리는 A팀에, 꼬리는 B팀에서 보이네요.
-A팀
"이게 대체......"
A팀은 끝없이 이어진 것 같은 뱀의 머리를 마주합니다. 길고 긴 검은 뱀. 한 눈에 봐도 그림자가 틀림 없습니다.
모두가 뱀을 쳐다보는 사이, 노란 늑대가 떨어뜨린 그림자의 핵을 현아가 집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송인도 같이 움직인 걸 보면 아마 헌터의 습관 같네요.
내 이름은 요르문간드.
뱀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림자가 말을 해...?"
놀란 헌터들을 보며 뱀이 말합니다.
지상에 책임져야 할 동물종이 있는 아니마들과 달리, 환상종은 매여 있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더 자유롭다. 오래 유지되진 않겠지만.
우리들이 아직 이성이 있는 동안 펜리르가 제안을 했다. 연관이 있는 환상종끼리 힘을 합쳐서......
"무엇을 하려고 했지?"
마지막으로 장난을 쳐보자고.
모두 검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뱀의 눈이 휘어진 것도 같습니다.
지상의 전설에서 나와 펜리르는 형제고, 하티와 스콜은 펜리르의 자식들이지만 사실 아니마들에게 있어서 그런 건 없다. 우린 그저 같은 전설에 등장한다는 것 만으로 친해졌을 뿐이지. 그리고 지상의 전설에 나오는 나와 펜리르의 아버지처럼 우리들은 장난을 좋아한다.
사람 가두는 걸 장난으로 보기에는 힘들지만... 그들 기준으로는 장난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방탈출 게임 같은.
->레스가 이어집니다. -
274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41:55-B팀
뱀의 꼬리 위에 크고 검은 늑대가 나타납니다. 늑대가 모두를 찬찬히 쳐다보는 사이, 할머님과 프리드리히가 붉은 늑대에게서 나온 그림자의 핵을 수거합니다. 헌터가 항상 하던 일이니까요.
내 이름은 펜리르다!
늑대는 웃는 것 같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펜리르가 뭐더라..."
"그건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커다란 늑대의 이름이란다."
바로 맞췄다!
"그럼 타고 있는 뱀은 요르문간드군요, 할머님."
그래, 맞췄다!
늑대는 킬킬 웃습니다. 장난끼가 가득합니다.
저택에서 탈출한 걸 축하한다! 사실 세 시간이 지나면 각각 하티와 스콜이 수정구에서 깨어나서 전투로 넘어가게 되어 있지만, 잘 해냈군! 아마 하티랑 스콜도 마지막 장난질이 성공했다는 사실에 만족하겠지!
......그러니까 지금, 거기서 조금만 더 있었으면, 한 팀당 환상종 아니마 하나를 상대해야 했었다는 그런 이야기가 되네요. 장난의 영역이 아닌 것 같은데...?
시간이 없으니 짧게 설명하겠다! 환상종은 지상에 관리할 동물종이 없기 때문에, 아주 조금 더 자유롭지! 그림자가 된 이상 자유도 곧 끝이겠지만... 이성을 잃기 전에 장난 한 번 정도는 괜찮잖아?
아니 괜찮지 않습니다. 루카가 열성적으로 고개를 젓다가 어지러워서 비틀거립니다. -
275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43:55네, 이번 이벤트는 펜리르+요르문간드+하티+스콜 총 네 마리의 합작입니다.
앞으로 전투만 나오는 건 아니라는 걸 알리는 이벤트기도 합니다. 환상종은 지상에 보다 덜 매여 있으니까요.
사실 하티/스콜과 전투에 들어갔어도 둘이 각각 달/태양을 먹는 늑대라서 노랗고 둥근 것/빨갛고 둥근 것을 먹여주면 거기서 전투 종료였습니다. -
276 지수주 (3235132E+4) 2019. 4. 11. 오후 10:49:33편두통 때문인지 춘곤증 때문인지 계속 잠과 두통이 번갈아가면서 오네용... :3
갱신합니다:3 -
277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50:08자거나 혹은 머리가 아프거나 둘 중 하나인가요 흑흑......
어서오세요! -
278 다니엘-(B팀) (2569455E+5) 2019. 4. 11. 오후 10:50:17"아 펜리르라면....주신을 한입에 삼켰던 그..."
그리고 주신의 아들에게 곧바로 털렸던ㅡ이라는 말은 삼켰다. 이건 말하지 않는게 더 낫겠지.
다니엘은 이 모든게 그냥 장난이었습니다ㅡ라는 말에 잠시 어이없어 하다가 미묘한 표정으로 펜릴에게 물었다.
"그럼....이제 가도 되는겁니까? 장난을 성공적으로 클리어 했으니까요."
저는 여기서 빨리 빠져나가고 싶은데 말이죠ㅡ라고 홀로 중얼거렸던가. -
279 다니엘주 (2569455E+5) 2019. 4. 11. 오후 10:50:52여기에서 펜릴하고 요르문긴드가 나올줄은....
지수주 괜찮으신가요...? 어서오세요~ -
280 지수주 (3235132E+4) 2019. 4. 11. 오후 10:52:58
-
281 지수주 (3235132E+4) 2019. 4. 11. 오후 10:53:23앗 맞다 다음 턴부터 참여 가능할까요:3?
-
282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54:06>>279 신화와는 다르게 형제 관계가 아니지만 말이죠!
>>280 저 그림은 이제 박제를 하겠습니다. 혹시 픽크루면 주소 알려주세요! -
283 다니엘주 (2569455E+5) 2019. 4. 11. 오후 10:54:28>>280 오오 지수쟝이군요(야광봉)
으음....걱정되는...무리하지 마세요 지수주! -
284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54:38거의 다 끝났는데 괜찮으시다면 지금 들어오시면 됩니다!
-
285 지수주 (3235132E+4) 2019. 4. 11. 오후 10:54:48주소.. 라면 >>280을 만들 때 쓴 메이커 주소 말씀하시는 것 맞죠???:3
-
286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0:55:47>>285 네! 픽크루는 저작권 권한이 메이커마다 달라서 주소까지 같이 기재를 하고 있어요!
-
287 지수주 (3235132E+4) 2019. 4. 11. 오후 10:57:46>>286 여기있습니다:3
https://picrew.me/image_maker/46940/complete?cd=h9ZUDHlHOD -
288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1:00:29박제했습니다(끄덕
-
289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11:01:41"그런가요?"
그렇다면 그런 거죠. 라고 말하면서 일단 끝났다는 것에 안도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한 건 좋아요..(고개끄덕끄덕)
"장난..."
음. 그렇습니다...
//다들 어서와요-
아. 픽크루 완성하면 뭔가 진단같이 링크같은 걸로 할 수 있어요. 그거 하면 링크 첨부할 필요 없이 그낭 올려도 될걸요- -
290 설백야(A) (1859214E+5) 2019. 4. 11. 오후 11:03:00"이, 이게... 이게에... 이게, 어디, 를, 봐서, 장난이에요!"
요르문간드를 보며 안쓰러울 정도로 몸을 파들파들 떨고 있는 주제에, 눈을 피하지 않고 곧게 마주하며 빽 소리칩니다.
"어렸을 때 쌍쌍바 갈라먹으면서 양심도 쌍으로 갈라졌어요? 파충류라 몸 안에 기생충 들어 노망났습니까, 이 나쁜, 나아쁜 인간들아아! 어차피 저 올해 졸업하고 수능 쳐야하는데 말이죠, 머리로 수능치기 전에 몸으로 수능 친 느낌이에요! 두 번 수능치는 느낌이 뭔줄 알아요? 간 적은 없지만 군대 두 번 간 느낌하고 비슷할 것 같단 말이에요! 뭔가요? 전 뭐든 중대사를 두 번이나 치뤄야하는 더블찬스인생인건가요!? 아까도 중얼거렸고, 지금도 새삼 다시 말씀드리겠는데요, 댁들 수능문제는 커녕 초등학교 저학년 문제집도 만들지 마세요! 그거 쫄딱 망해요!"
빽, 빽빽빽, 빽. 혹시 백야의 아니마가 돌고래였나요? 그래서 저렇게 빽빽 소리치는건가요?
긴장했던 것이 풀리고, 여태까지 무서워하던 것이 단순한 장난이었다는 것을 알아 허탈해졌고... 뭐, 그런 기타등등의 감정이 혼합되어 아무 말이나 하는 것 같아 보이기는 한데 말이죠.
아니나 다를까, 여태까지의 스트레스를 모조리 발산하려는 것처럼 처음에는 차분히 말하더니 중간에는 아에 화를 내... 지 않고, 울먹거리고 맙니다. 굉장히 백야답습니다. -
291 설백야(A) (1859214E+5) 2019. 4. 11. 오후 11:04:10지수주 어서오세요! 아이고 그런데 춘곤증하고 두통... 말이죠..... 흐으 고통의 더블콤보군요.....
-
292 지수주 (92569E+49) 2019. 4. 11. 오후 11:09:00흑흑... 지금은 약 먹은 상태라 좀 나아요:3 문제라면....
언제 잠들지 저도 모른다는 건데....(흐릿) -
293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1:10:50그냥 지금부터 푹 주무시는 쪽이 낫지 않을까요...?
-
294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1:16:4920분에 계속 진행 하겠습니다!
-
295 우리들의 탈출게임 (2729245E+5) 2019. 4. 11. 오후 11:25:51-A팀
뱀은 백야를 보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첫째, 나는 쌍쌍바가 뭔지 모른다. 둘째, 나는 아니마이기 때문에 기생충이 없다. 셋째, 나는 인간이 아니다. 넷째, 나는 수능이 무엇인지 모른다. 네 말로 대충은 알겠지만.
대화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둘의 지식 수준이 비슷해야 하는데 이래서는 영 아니군요.
"메그도 뭐라고 말이나 한 번 해 봐."
"맞습니다. 장난이든 뭐든 우린 피해자니까요."
그와중에 두 선생님은 장난이라는 말에 그냥 넘어갈 것 같은 메그를 설득해봅니다.
장난이 맞지 않나?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한 요소는 없었다. 그저 퍼즐이 조금 있었을 뿐이고. 평소처럼 전투하면서 다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B팀
바로 알아보는군! 내가 그 펜리르다! 물론 그건 신화일 뿐이라 나는 실제로 그런 일을 한 적 없지만!
환상종이란 참 기묘하군요. 자신의 신화가 이 땅에 있지만 환상종 아니마는 그런 일을 겪은 적이 없습니다.
그럼, 가도 되고말고! 축하한다! 앞으로도 이렇게 전투 없이 넘어갈 수 있는 일이 많기를 기원하지!
말을 마친 펜리르의 모습이 사라지고, 핵이 뚝 떨어집니다. 프리드리히가 재빠르게 그걸 잡아냅니다.
"그래... 별로 위험한 일도 없었고 우리가 한 건 와인 정리랑 식탁 정리랑 그런 것 뿐이었으니까..."
"진실의 입은 조금 위험했지만." -
296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1:27:40여기까지 하고 잘까요? 마무리는 다음 진행 때 해도 될 것 같고...?
-
297 설백야(A) (1859214E+5) 2019. 4. 11. 오후 11:29:10으으 그러면 전 이만 잠자리 준비하러 들어갈게요! 답레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98 이름 없음◆1gbMq.KCEs (2729245E+5) 2019. 4. 11. 오후 11:31:39저도 졸려서...
혹시 지금 답레 주실 분은 올려주시면 됩니다! 내일 봐요! -
299 산혁(A) (5640308E+6) 2019. 4. 11. 오후 11:44:27헉 졸았다 내일은 열심히 참여할게요ㅠㅠ
-
300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11:44:47"딱히요..."
중얼거리기는 하지만, 쌓아두는 타입이라 뭐라 말하는 법을 잃어버렸다에 가까울지도 모르는 일이라 무어라 말하기는 해보려 하지만.. 그렇게 말이 잘 나올 리가 없지요..
"음.. 앞으로 전투가 없길 바래요..?"
정도가 끝인가.. -
301 메그(A팀) (5152669E+5) 2019. 4. 11. 오후 11:44:57다들 잘자요-
-
302 지수주 (3235132E+4) 2019. 4. 11. 오후 11:49:13헛 모두 잘자요!!! 저는 어느 정도 원고 써놓고 자겠습니다!!!
-
303 이름 없음◆1gbMq.KCEs (0630932E+5) 2019. 4. 12. 오후 12:43:40와 벌써 금요일이네요. 금요일 좋아!
-
304 지수주 (9629183E+5) 2019. 4. 12. 오후 5:45:43갱신합니다!!!
오늘 외식 갑니다!!! 야호XD -
305 이름 없음◆1gbMq.KCEs (2939949E+6) 2019. 4. 12. 오후 7:41:30외식 좋겠네요 부러워!
출첵 30분까지 받아요! 어제 진행 이어서 하는지라 답레 없으신 분들은 >>295에 답레도 달아주세요! -
306 지수주 (9629183E+5) 2019. 4. 12. 오후 8:21:26집에 온 지수주 갱신합니다:3 그리고 체크하면서 레스 달게요!
-
307 이름 없음◆1gbMq.KCEs (2939949E+6) 2019. 4. 12. 오후 8:31:30오늘 진행은 무리군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실시간 아니라도 답레만 받으면 진행할 수 있으니 아무래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실시간이 중요한 건 탈출 전까지니까요.
그런 의미로 답레 달아두시면 확인하고 캡이 이어두겠습니다. 내일 출첵은 해요! -
308 지수주 (9629183E+5) 2019. 4. 12. 오후 8:34:27내일은 제가 무리입니다...;ㅁ; 외근이라고 기뻐했떠니 내근으로 바뀌었어오...;ㅁ; 사장님과 함께할 예정...이라...ㅠㅠㅠㅠㅠㅠㅠ
-
309 이름 없음◆1gbMq.KCEs (2939949E+6) 2019. 4. 12. 오후 8:37:01휴일을 사장님과 함께라니 그거 너무하네요... 상사와의 만남은 일 시간에만 제발...
-
310 지수주 (9629183E+5) 2019. 4. 12. 오후 8:37:46일 시간입니다.....(주륵)
어떻게든 되겠죠... :3 -
311 이름 없음◆1gbMq.KCEs (2939949E+6) 2019. 4. 12. 오후 8:48:14엉엉엉엉 엉엉엉엉(눈물(눈물
잘... 되기를 바랍니다... -
312 라핀주 (4936635E+5) 2019. 4. 12. 오후 10:52:58갱신!
불금이예요! -
313 메그(A팀) (8817992E+5) 2019. 4. 13. 오후 12:38:39불금을 보내고...토요일이네요. 다들 반가워요-
-
314 설백야(A) (6080058E+4) 2019. 4. 13. 오후 12:40:51아니 이 파충류가?! 커다란 뱀 씨의 참으로 대단한 대답을 들으며, 백야는 대놓고 삿대질까지 척 해보입니다.
"장난과 괴롭힘을 구분하는 건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거든요?! 일단 사과부터 하세요, 전 없던 폐소공포증까지 생길 뻔 했..."
그런 것 치곤 굉장히 평소와 다를 것이 없었죠. 울고웃고울고웃고.
백야의 정서불안은 시간과 때를 가리지 않습니다.
"...지는 않았지만요."
흠흠, 헛기침을 하며 살짝 쪼그라든 백야가,
"어, 어쨌든 저흰 이만 여기서 나가도 되는거죠? 막 뒤를 돌아보니 커다란 뱀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다거나, 눈을 깜빡였을 뿐인데 기묘한 생물의 위장에 떨어져 소화되고있다거나, 정신을 차려보니 하늘에서 낙하하고 있는, 뭐 그런 일 같은건 없는거죠?"
이내 기운차게 묻습니다.
//아이고 어제 올려고 했는데 그놈의 술자리에 잡혀서....! 늦었지만 오늘 올려요! -
315 이름 없음◆1gbMq.KCEs (1543983E+5) 2019. 4. 13. 오후 6:44:57안녕하세요 오늘은 캡의 건강이 영 좋지 않은 관계로 하루 쉽니다... 시간 나시면 답레 달아주세요 출첵은 내일 오후 8시에 다시 하겠습니다(눈물
-
316 라핀주 (7823582E+4) 2019. 4. 13. 오후 9:31:12갱신!
이런 캡 건강 잘 챙기고 오세요... -
317 지수주 (9637207E+4) 2019. 4. 13. 오후 9:50:47지수주 갱신합니다! 그리고 캡틴....8ㅁ8(토닥토닥
-
318 라핀주 (7823582E+4) 2019. 4. 13. 오후 9:55:07어서오세요 지수주!
-
319 린카이 ◆aTfCB8lRxw (6181994E+5) 2019. 4. 13. 오후 10:12:39갱신!!! 오랜만이어요!
-
320 라핀주 (6742179E+4) 2019. 4. 13. 오후 10:27:51린카이주 오랜만이예여!
-
321 메그(A팀) (8817992E+5) 2019. 4. 13. 오후 10:29:35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322 지수주 (9637207E+4) 2019. 4. 13. 오후 10:35:49오랜만이에요 린카이주!
메그주 린카이주 모두 어서오세요! -
323 메그(A팀) (8817992E+5) 2019. 4. 13. 오후 10:58:01린카이주도 지수주도 다들 안녕하세요-
-
324 이름 없음◆1gbMq.KCEs (9521991E+5) 2019. 4. 14. 오후 5:56:02다들 왔다 가셨군요!
오늘은 컨디션 괜찮아요 이벤트 마무리 하고 팀 합치기까지 나가죠! -
325 이름 없음◆1gbMq.KCEs (1158037E+5) 2019. 4. 14. 오후 7:30:49봤는데 캡이 아파서 쉰 날이 19일 정도였네요. 이거랑 출첵 문제로 진행 못 나간 거랑 해서 대충 스레 내 날짜 맞추려고 합니다.
마지막 진행했을 때가 5월 13일? 14일? 그 정도였으니 이번 탈출 이벤트 시기는 20일 정도로 잡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출첵을 받습니다! 8시 30분까지 받고 답레 아직 안 적은 분들은 >>295의 답레까지 적어주시면 됩니다.
A팀 B팀 중 한 쪽에만 사람이 있어도 오늘 팀 합류까지 나갑니다. -
326 이름 없음◆1gbMq.KCEs (1158037E+5) 2019. 4. 14. 오후 8:30:52오늘 진행은 패스네요. 캡은 저녁을 먹어야겠습니다!
일단 내일도 출첵을 하긴 할 건데 월요일이라 될 지는 모르겠네요... 내일 봐요! -
327 지수-B팀 (3831166E+4) 2019. 4. 15. 오전 10:21:56"잘가~"
지수는 손을 들어서 가볍게 흔들었다. 인사하는 건지도 몰랐다.
"그래도 안 싸웠으니까 다행인 거에요. 그러면 이제 다 끝난 건가요?"싸웠다면또팔을휘두를생각인게지
고개를 갸우뚱 모로 기울인 그녀는 프리드리히를 가만히 바라봤다.
//어제 계속 꾸벅꾸벅 졸다가 지금 일어났읍니다.. 세상에..(흐릿) -
328 이름 없음◆1gbMq.KCEs (7885621E+6) 2019. 4. 15. 오후 7:55:33앗 저녁 먹느라 늦었어요...! 오늘은 쉬고 내일 오후 8시 전까지 답레 주시면 됩니다.
내일 역시 한 분만 계셔도 진행 나갑니다! -
329 라핀주 (467204E+57) 2019. 4. 15. 오후 8:44:33갱신!
저도 뭔가 답변을 해야 할까요? -
330 이름 없음◆1gbMq.KCEs (148662E+55) 2019. 4. 15. 오후 8:58:59괜찮다면 달아주세요! 많이 참가해주실수록 캡이 기뻐해요!
-
331 라핀주 (4059474E+5) 2019. 4. 15. 오후 11:26:11탈출 이벤이었죠?
그런데 거의 참가를 안 해서 뭔가 애매한데.... -
332 이름 없음◆1gbMq.KCEs (6577039E+5) 2019. 4. 16. 오전 12:10:13바쁘셨으니 어쩔 수 없지요. 이벤트 내용만 알고 계신다면 오케이에요!
-
333 지수주 (5815076E+4) 2019. 4. 16. 오후 3:22:36지수주 갱신합ㅁ니다:3 토요일은 참가가 불가능하구.... 일요일에는 가능이애오!>;3
-
334 이름 없음◆1gbMq.KCEs (2961449E+5) 2019. 4. 16. 오후 7:39:40그렇군요(끄덕
오늘도 제가 몸이 좀 영 아니라 쉬겠습니다... 죄송해요 입원 이후로 이러네요 -
335 메그(A팀) (9042791E+5) 2019. 4. 16. 오후 8:41:59갱시인... 앗. 캡 푹 쉬시길 바래요..(토닥)
-
336 린카이 ◆aTfCB8lRxw (489916E+55) 2019. 4. 16. 오후 10:10:45갱신!
-
337 이름 없음◆1gbMq.KCEs (9804277E+6) 2019. 4. 17. 오후 4:18:21린카이주도 같이 놀면 좋을 텐데 시간이 안 맞는 것 같아 슬픕니다...
캡은 이제 괜찮아요! 가끔 좀 이러더라구요... 아직 약도 먹고 있고... -
338 이름 없음◆1gbMq.KCEs (9849576E+5) 2019. 4. 17. 오후 7:46:51출첵은 8시 30분까지 받아요!
오늘은 아무도 안 계셔도 지금까지 나온 반응레스의 답레를 드리면서 이벤트 마무리하고->어찌어찌 합류했다! 까지 진행해두겠습니다. -
339 라핀주 (5028086E+5) 2019. 4. 17. 오후 7:54:39갱신! 체크가 있군요!
-
340 이름 없음◆1gbMq.KCEs (9849576E+5) 2019. 4. 17. 오후 8:02:01그렇습니다! 진행을 나가야 합니다!
-
341 라핀주 (5028086E+5) 2019. 4. 17. 오후 8:26:23라핀은 저 탈출 이벤 이후 합류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지금이라도 뭔가 써서 강제 난입 할까요?
-
342 이름 없음◆1gbMq.KCEs (9849576E+5) 2019. 4. 17. 오후 8:30:22이제 제가 마무리 레스 올리면 이벤트가 끝이라 그 후에 들어오시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
343 라핀주 (7161252E+5) 2019. 4. 17. 오후 8:39:33그럼 계속 감시 하겠습니다!?
-
344 우리들의 탈출게임 (9849576E+5) 2019. 4. 17. 오후 8:40:52-A팀
이번 일은 예외적인 것이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아직 제정신인 환상종 넷이 힘을 합친 일이었으니까.
뱀의 몸이 꼬리 끝부터 검은 가루가 되어 날리기 시작합니다.
............
그리고 백야의 말에는 그냥...... 사라질 때까지 쳐다보기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뱀은 눈을 감고, 뱀이었던 그림자에게서 핵이 떨어집니다. 헌터 페어가 대기하고 있다가 착, 받아내네요.
-B팀
"......?"
프리드리히는 왜 지수가 자신을 쳐다보는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고개를 돌립니다.
"아니, 아직 끝나지 않았어."
"팀을 나눈 이유가 있었는데, 이렇게 서로 연동되는 함정이 있을 줄이야... 차라리 전력을 한 곳으로 집중하는 방향이 어떨까 해."
->다음 이벤트가 이어집니다. -
345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8:54:38그런 이유로, 나누었던 팀을 다시 합치기로 했습니다. 합류 지점은 한 번 가봤던 서울 길드건물입니다. 익숙한 곳이 아무래도 좋겠지요.
학원나래를 이용해서 빠르게 합류하기보다는 지상에 그림자가 있는지 볼 수 있는 하늘길을 선택합니다. 덕분에 길드나래 서울 건물은 소란스러......
"......워야 하는데...?"
"조용하구만."
헌터들은 건물 안을 두리번거립니다. 몇 명정도가 있긴 하지만 견학 때 봤던 모습에 비하면 정말 조용하기 그지없네요.
일행은 2층에 있는 회의실로 들어갑니다. 모두가 빙 둘러앉아서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화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 지도 논의하기로 합니다.
아, 할머님은 핵을 길드장 방 책상 위에 올려놓기 위해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시네요.
-----
-탈출 수고하셨습니다!
-진행이 느린 관계로 캡이 자잘한 부분은 멋대로 슥슥 진행하려고 합니다. 너무 억지스럽다거나 막 나간다 싶으면 말씀해주세요.
-현재 회의실 안에는 사방신 전원, 학생 전원, 헌터 셋(송인/현아/프리드리히)이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안부 묻기와 앞으로의 진행방향 논의입니다. -
346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8:54:51참, 현재 스레 내 날짜는 5월 20일입니다.
-
347 이름 없음◆1gbMq.KCEs (8497175E+5) 2019. 4. 17. 오후 8:58:52...라고는 하지만 참가 인원이 하나라서 어떻게 될까 모르겠네요.
회의 나중에 하고 다른 거 하고 싶어! 라고 하셔도 거기 맞춰드리니까 걱정 마세요. -
348 이름 없음◆1gbMq.KCEs (9849576E+5) 2019. 4. 17. 오후 9:19:2830분까지 대기하겠습니다!
-
349 라핀 (5028086E+5) 2019. 4. 17. 오후 9:30:10"정말 조용하네?"
길드 내부를 빼꼼빼곰 쳐다보며 안으로 말했다.
"사실 그동안 조용한걸로 치면 내가 제일 조용했지만! 나 그리웠어?"
하고 어딘가로 외쳤다.
대답없는 공허한 외침이 되는걸까?
"이제 그럼... 우리는 뭐해?"
오랜만에 해보는 회의 같은것이라 생각해 두는게 없다.
"또 어딘가 가서 그림자라도 찾아야 해?" -
350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9:38:18라핀의 말에 누군가가 나와보는 일은... 없었습니다. 예. 없어요. 그나마 있는 사람도 대부분 다친 몸을 치료하는 것 같네요. 피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2층 회의실로 올라오며 잠깐 보인 카페에는 심지어 종업원마저 없었어요. 커피가 마시고 싶으면 직접 만들어야 하는 걸까요?
"찾지 않아도 찾아오겠지만요."
백호가 라핀의 머리를 톡톡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서쪽의 유일한 학생인데 팀이 갈라져서 만나지 못했으니 아마 걱정했을 거에요.
"그래. 앞으로 정해야 할 것... 그건 바로 '찾아지길 기다리느냐, 아니면 그 전에 찾느냐'겠지." -
351 라핀 (8627002E+5) 2019. 4. 17. 오후 9:46:17머리 위로 쓰담한 손이 올려지자 나도 그 손위에 양손을 얹어 쓰담쓰담했다.
"찾아지길 기다리는게 일단 자연스럽긴 하지만 찾아내는 방법도 있다면 우리가 찾아가야죠."
우리는 살아남기위해 강해져야 하니까 가능한한 여러가지 경험을 찾아가야 한다.
"사서 고생은 젊으니도 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굳이 찾아내랴 하면 찾아낼수 있나요?" -
352 라핀 (8627002E+5) 2019. 4. 17. 오후 9:48:17말투가 왔다리 갔다리..!
-
353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10:00:36머리 위에 손 위에 손이네요. 백호는 그 위에 남은 손을 얹으려다가...... 그만 두고 얹어두었던 손을 내립니다.
"길드에서는 그림자가 어디선가 발생하게 되면, 근처 길드 건물들에게 알림이 가지. 어디 있는지 알 수는 있어. 그림자가 나타나기 전에 어디서 발생할지 미리 알 수 없다 뿐이야."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생은 안 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한다."
현아와 송인, 헌터 페어가 차례로 말합니다.
"그 말대로라면 길드에 죽치고 있으면 된다는 말이...... 젠장, 아니네."
"뭐? 왜 아닌데?"
"근처 건물들이라고 했으니까."
그렇습니다. 서울 건물에 머무르는데 칠레에서 그림자가 발생하면 우린 알 수가 없습니다. 문제네요.
"하지만 기다리는 걸 선택하면, 우리에게 올 때까지 너무 많은 피해가 발생해."
"예...... 그렇지요. 그림자는 접촉한 모든 것을 파괴하니까요." -
354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10:01:03nmpc가 여럿 있으니까요. 말하는 사람이 다르니 말투도 다릅니다.
-
355 라핀 (8627002E+5) 2019. 4. 17. 오후 10:17:58"그 외에는 딱히 다른 그림자를 찾는 방법은 없는거지?"
고개를 갸웃갸웃 하며 생각해 본다.
경험을 계속 쌓을 필요도 있지만 굳이 사서 고생하는것도 그렇다라...
"어쩔수 없지 뭐. 우리가 다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 그림자 나오면 가는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
우리 몸은 하나니까.
/아뇨 왔다리 갔다리 한다는게 라핀 말투요! 원래 가벼운 반말정도로만 말하는게 맞는데 가끔 존대가... -
356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10:36:02헌터들은 대답합니다.
"없지."
"아마 없어."
"있었으면 이미 쓰고 있지 않았을까."
......없군요!
"하긴 그건 그렇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너희들 목숨이기도 하고."
청룡이 말합니다. 그래요, 학생들의 생존이 무엇보다도 우선입니다. 다른 사방신들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회의실의 문이 열립니다.
"다녀왔단다."
핵을 책상에 올려두려고 갔던 할머님과......
"모습을 보아하니 그럭저럭 잘 지내긴 한 것 같군."
응룡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하는 거라 그럴지도 몰라요(슬픔 -
357 라핀 (8627002E+5) 2019. 4. 17. 오후 10:45:31"응룡선생님 오랜만!"
정말 오랜만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진 않은데 느낌상 그러니까 그런것으로 한다.
"다친데 없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
엄지를 척 올리며 말했다.
어찌 보면 참 다행이지?
다친곳 없이 잘 지냈으니까.
"계획은 차질 없이 잘 진행중입니다. 으흐흐..."
뭔가 사악한 보스에게 보고하는듯이 말해봤다. -
358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10:50:30"...난 네녀석들의 선생이 아니야."
응룡은 한숨을 내쉬며 대충 아무 자리에나 앉아버립니다. 그 모습을 모두가 보고 있었지요. 아마 공통된 생각을 하면서요.
"과로한 상사같은 모습이시군요."
"실제로 과로했고 과로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예정이다만."
그 분위기를 읽은 할머님은 연장자로서 대표로 물어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답이 꽤 슬프네요. 과로의 운명.
"그래, 잘 자라는 건 다행이지만 네 계획이 뭐든간에 난 관계 없다."
응룡은 의자를 당겨서 다시 앉고, 머리를 테이블 위에 올립니다.
"할머님? 이 일은 대체......?"
"아, 핵을 올려놓고 돌아가려다 주웠단다."
"예?"
프리드리히는 조금 고장난 것 같은 표정으로 할머님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
359 라핀 (8627002E+5) 2019. 4. 17. 오후 11:01:40"그래도 신이니까 과로사 는 안 하겠네!"
게다가 죽음의 신이니까 더더욱.
"그런데 프리드리히는 왜? 뭐 이상한거라도 있어?"
뭐가 이상한건가 잠시 생각하다가 응룡과 프리드리히를 번갈아 봤다.
"둘이 만난적 없던가?"
다들 응룡이랑 만난적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면 이게 아닌가..? -
360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11:12:01응룡은 눈을 감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현아가 뭔가 각오를 한 눈빛으로 다가가서 살짝 찔러봅니다. 일어나지 않습니다.
"주무시네."
"과로사는 못 해도 그 직전 단계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헌터 둘이서 번갈아 찔러보는 와중에도 프리드리히는 굳어 있습니다.
"걱정 말아라. 갑자기 길드장이 나타났는데, 내가 주워 왔다고 해서 놀랐을 뿐이니까. 그러니까... 말하자면 한밤중에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자동차의 밝은 헤드라이트 불빛과 마주한 야생동물 상태와 비슷한 것이지."
할머님의 설명입니다. 그렇군요!
"그럼 우리 앞으로는 이나라 저나라의 길드들을 돌아다니면서 그림자가 나타났는지 알아보고, 나타났으면 잡으러 가는 거야?" -
361 라핀 (8627002E+5) 2019. 4. 17. 오후 11:27:46"프리드리히가 굳어 있다니 그럼 장난칠 찬스!"
굳은것이 풀릴때까지 옆구리나 등을 쿡쿡 찔러 간지럽게 하겠다!
"이건 단순해보이는 쿡쿡이지만 세명의 찌르기가 합친 컴비네이션!"
이 컴비네이션에 걸린다는 절대로 웃음을 터트릴수밖에 없다!
"야생의 길드장이 나타났다! 같은거구나. 길드장이 그렇게 놀라워?"
생각해보면 길드장은 신이고 길드장이고 죽음이니까 보인다는거 자체가 너무나 놀랍겠구나.
"나도 갑작스래 만나긴 했지만 이렇게 굳진 않았는데. 누군지 모른채로 만나서 였을까? 하룻범 진돗개 무서운줄 모른다더니."
어라 이게 맞던가 -
362 합류 (9849576E+5) 2019. 4. 17. 오후 11:37:06확실히 효과가 있네요! 프리드리히가 굳은 상태에서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라핀을 한 번, 할머님을 한 번, 마지막으로 길드장을 한 번 보더니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갑니다.
"잠깐 산책이나 하고 오겠습니다."
"다녀오렴."
아마 신선한 공기가 필요했겠지요. 그래도 갑자기 한 사람이 나가는 바람에 라핀의 앞뒤가 뒤집어진 속담을 지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럼 우리도 슬슬 회의 그만하고 내일 계속 할까... 하루 쉬면 좋은 생각이 떠오를지도 모르지."
"유령의 집처럼 변한 우리 길드지만 시설은 그대로니까 방 잡아서 쉬면 될 거야."
"지난번에 쓰던 방 아마 비었을 텐데."
"그럼 거길 쓰죠."
커피는 셀프가 되었지만 쉬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삼촌은 어떻게 하지?"
"그냥 저기서 자게 내버려두자."
회의는 내일 계속! 오늘은 휴식입니다.
-----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번에 계속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363 이름 없음◆1gbMq.KCEs (9849576E+5) 2019. 4. 17. 오후 11:37:22저도 쉬러 갑니다. 와아 수고하셨어요!
-
364 라핀주 (8627002E+5) 2019. 4. 17. 오후 11:47:10수고하셨습니다!
-
365 메그주 (9077099E+5) 2019. 4. 18. 오후 2:04:09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366 이름 없음◆1gbMq.KCEs (311695E+59) 2019. 4. 18. 오후 2:52:57예아 안녕하세요!
-
367 산혁주 (4162531E+5) 2019. 4. 18. 오후 5:14:17시험기간인 산혁주임니다... 다음주 수~목요일까지는 시험 때문에 접속이 어려울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ㅠㅠ
-
368 지수주 (2079263E+4) 2019. 4. 18. 오후 5:38:34퇴근하고 기절잠 잤다가() 갱신합니다!!!
-
369 지수주 (2079263E+4) 2019. 4. 18. 오후 5:39:14아아앗 산혁주...;ㅁ;(토닥토닥)
-
370 지수주 (2079263E+4) 2019. 4. 18. 오후 6:21:21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
371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7:25:00제 몸이 저랑 싸우고 싶은 모양인지 영 좋지 않습니다... 7시 50분까지 몸 좀 보고 괜찮으면 출첵 할게요.
>>367 괜찮아요. 진행도 그리 빠르지 않구요. 시험 힘내요 산혁주!
>>370 이미 다 드셨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맛저하세요! -
372 이름 없음◆1gbMq.KCEs (9485024E+5) 2019. 4. 18. 오후 7:50:36그럭저럭 괜찮네요. 30분까지 출첵 받아요!
-
373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8:30:51오늘 진행은 쉬고, 저는 자기 전까지 다른 거 하면서 일상 대기할게요!
-
374 지수주 (2079263E+4) 2019. 4. 18. 오후 8:31:47사장님과 싸우고 오니... 이벤트 출첵시간이 지나있었읍니다...(주륵)
갱신합니다!!!
일상... 돌릴까오..? 아마 내일은 텀이 좀 많이 길(..) 것 같은데... (._.) -
375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8:41:24저 아프거나 너무 피곤하거나 여하튼 무슨 일 있지 않으면 매일매일 할 것 같아서 괜찮아요! 언젠가는 다같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겠지요...
일상 괜찮아요! 지금 서울 길드 건물에 있고 모두 모여 있어요! -
376 지수주 (2079263E+4) 2019. 4. 18. 오후 8:44:51>>375 아프거나.. 아프거나....8ㅁ8(줄줄줄줄)
그러며언....!!!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ㅁ; 금방 씻고 오겠읍니다! -
377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8:47:21건강... 매우 중요... 하지만 제게는 읎는 것......
선레면 어디서 만나고 누구를 드릴까요? -
378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8:50:38씻으러 가셨겠군(끄덕
다녀오시면 답 주세요! -
379 지수주 (2079263E+4) 2019. 4. 18. 오후 9:18:13>>377 저는 누구라도 좋습니다!!>:3
씻고 왔워요!!!! -
380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9:27:01선레는 제가 하는 걸로 하고...
그럼 mpc들만 굴려볼게요!
.dice 1 5. = 5 -
381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9:27:40뭔가 굴렸을 때 응룡이 꽤 자주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어디서 볼까요? -
382 지수주 (2079263E+4) 2019. 4. 18. 오후 9:35:26저는 어느 장소라도 좋습니다 오오오 응룡이!!>:ㅁ
-
383 응룡 (3968411E+6) 2019. 4. 18. 오후 9:46:055월 21일 어느 날씨 좋은 날, 응룡은 3층에 있는 자신의 방 책상 앞에 앉아서 대충 엎드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과로했지만 앞으로는 더 그럴 것이라는 사실이 힘들다.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니, 이 일을 다 동생이 하고 있었으면 굳이 천신 자리에서 끌어내리지 않...... 지는 않았겠지. 음. 악은 선을 부수기 위해 노력하는 법이니까. 하지만 지금은 아무래도 좋았다. 모든 일이 끝나면, 그래, 백수가 되자. 사흉수가 있었으면 그 녀석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꿈은 꾸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사흉수도 없잖아.
그는 책상 서랍을 열어본다. 보이는 것보다 한참 넓은 공간에 지금껏 모은 그림자의 핵이 모두 들어 있었다. 그걸 보고 다시 한숨을 내쉰 응룡이 서랍을 도로 닫았다. 처리가 귀찮다.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맡길 수도 없다. 그림자는 공항에서만 판다고 알아서 사왔는데 알고 보니 인터넷으로도 주문할 수 있는 특산품 같은 것이 아니다. 굳이 이 세계에서 자체적으로 나타나게 만들 필요는 없다.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나가는 동안에도 응룡은 엎어진 상태 그대로다. 아마 움직일 생각이 없는 것 같다. -
384 안녕 클레오파트라 지수 - 세상에서 제일가는 응룡씨(?) (2079263E+4) 2019. 4. 18. 오후 10:00:28"안녕하세요 길드장님~"
노크는? 언제 들어왔는지 모를 지수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응룡에게 인사를 건넸다. 엎어진 모습을 가만히 보던 그녀는 주머니에서 무언가 뒤적였고 꺼낸 것이 젠가 조각이었다.
"안 일어나면, 머리 위에 젠가 조각을 세울 겁니다"
아니, 그녀는 일어나더라도 세울 사람이었다. 사람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만, 너무나도 심심했던 그녀는 아무래도 길드장에게 장난을 치고 싶었던 모양이다. 따지고보면, 얼굴 한 번 제대로 마주한 적 없지 않았던가. 워낙 마이페이스가 강한 그녀의 탓이라고 생각하자.
"길드장님?"
잠든 건지 확인하려는 양, 지수는 응룡의 귀에 대고 그를 불렀다. -
385 응룡-지수 (3968411E+6) 2019. 4. 18. 오후 10:10:15자고 있진 않았다. 하지만 상대하는 건 귀찮다. 꼭 답을 해야 하는 건가. 아니 그 전에 왜 이렇게 친근하게 다가와서 장난을 치는 거지. 정말 알 수가 없다. 큰 몸체로 하늘을 가리고 악의로 가득한 산성 빗방울을 뿌리는 자에게 거는 말 치고는 참 간지럽다.
"시끄럽다."
소리도 소리지만 저 젠가 조각도 귀찮다. 왜 세우겠다고 하는지도 모르겠고. 좋아, 죽이자. 응룡은 엎어진 상태로 대충 눈만 떠서 젠가 조각을 쳐다본다. 그리고 젠가 조각은...... 죽은 것 같다. 소멸했다고 표현해도 딱히 틀리진 않겠다.
"왜 찾아왔지. 여긴 사방신도, 친분이 있는 헌터들도 있을 텐데." -
386 앗 사라졌어..(._. 지수 - 강하구나 응룡 (2079263E+4) 2019. 4. 18. 오후 10:33:47"앗 사라졌다"
소멸한 젠가조각을 아쉽다는 표정으로 바라 본 지수는 응룡의 말에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생각에 잠긴 것도 같았다. 그리고 그녀가 내린 결론은 별 것 아니었다.
"그냥 길드장님과 대화하고 놀고 싶어서요?"
참으로 심플한 대답이었다. 그녀는 정말 단순한 이유로 이렇게 길드에 들어온 것이었다.
"그리고 궁금한 것도 좀 있으니까요"
그것은 나름 개인적이라면 개인적이었다. 지수는 후드 모자를 슬쩍 내렸다.
"응룡님은 모르는 게 없나요?" -
387 앗 사라졌어..(._. 지수 - 강하구나 응룡 (2079263E+4) 2019. 4. 18. 오후 10:36:13캡틴 이 다음 답레는 내일 드려도 될까요..;ㅁ; 너무 졸려서....ㅠㅠㅠㅠㅠㅠㅠㅠ
-
388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10:37:27사실 저도 지금 간당간당해요...... 이어둘테니 나중에 시간 있을 때 이어주세요! 잘자요!
-
389 메그주 (9077099E+5) 2019. 4. 18. 오후 10:39:58갱신합니다.. 어느새 시간이..(흐려짐)
-
390 응룡-지수 (3968411E+6) 2019. 4. 18. 오후 10:45:35지수의 말에 그는 오늘만 해도 벌써 몇 번째일지 모를 한숨을 내쉰다. 지금껏 그림자의 핵을 책상 위에 올려두는 때 말고는 출입이 거의 없는 곳이었는데, 왜 이렇게 됐지.
"나는 너와 대화하고, 놀아주기 위해서 있는 게 아니다. 세계 멸망이 반 년정도 남았다는 걸 상기해라.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을 텐데."
강제로 내보낼까, 하다가 이어지는 말에 일단 용건을 들어보기로 한다.
"우리들, '동물신'과 인간들이 생각하는 '신'이라는 존재는 서로 같지 않다. 신은 전지전능하지만 우리들은 그렇다고 보기 힘들지."
동물신 중 가장 강한 능력을 가진 그와 기린도 할 수 없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신이 천계에서 인간처럼 서로 어울려 살았던 것이겠지.
"최소한 너보다는 많이 알고 있을 테니,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해라. 그리고 답을 듣고 바로 나가라. 휴식을 방해하지 말고. 네가 내 일을 대신 할 수 있다면 또 모르겠지만." -
391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10:45:5811시가 가까운 시간이네요. 졸릴 시간이지요... 메그주 어서와요!
-
392 이름 없음◆1gbMq.KCEs (3968411E+6) 2019. 4. 18. 오후 10:49:10그리고 저도 리타이어 합니다... 내일 봐요......!
-
393 이름 없음◆1gbMq.KCEs (4288319E+5) 2019. 4. 19. 오후 7:44:37오늘 날씨가 참 좋더라구요. 제비꽃도 봤어요!
이벤트 출첵은 30분까지 받습니다! -
394 이름 없음◆1gbMq.KCEs (4288319E+5) 2019. 4. 19. 오후 8:30:10오늘도 일상을 기다리면서 있고 싶었지만 지금 너무 졸려서 일찍 들어가봅니다.
-
395 지수주 (7077862E+4) 2019. 4. 19. 오후 9:41:43일났습니다......
체한 것이 잠재적으로 남아서 계속 괴롭히네요... :( -
396 이름 없음 (4587864E+4) 2019. 4. 20. 오전 10:30:17답레 쓰고 싶다ㅠㅠㅠ퇴근하고 답레 드릴게요 ㅠ미암해요 캡치뉴ㅠㅠㅜㅜ
-
397 이름 없음◆1gbMq.KCEs (4707693E+5) 2019. 4. 20. 오후 2:47:14저는 괜찮으니 천천히 주세요!
-
398 메그주 (2169602E+5) 2019. 4. 20. 오후 3:04:53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오..
-
399 이름 없음◆1gbMq.KCEs (4707693E+5) 2019. 4. 20. 오후 3:54:50예아! 오늘도 날씨가 좋네요!
-
400 이름 없음◆1gbMq.KCEs (9010171E+5) 2019. 4. 20. 오후 7:46:49이벤트 출첵은 30분까지 받습니다!
-
401 이름 없음◆1gbMq.KCEs (9010171E+5) 2019. 4. 20. 오후 8:32:23진행은 무리네요. 으음 진행이 조금씩이나마 되긴 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여하튼 저는 일상 돌릴 분 오실지도 모르니까 대기하겠습니다. 답 늦을 수 있어요! -
402 지수주 (7355801E+4) 2019. 4. 20. 오후 8:48:02캡티인... 그... 죄송합니다.. 면목 없습니다.. ;ㅁ;
내일 답레 드려도 괜찮을까요.... 상태가 너무 안 좋네요....ㅠ -
403 이름 없음◆1gbMq.KCEs (9010171E+5) 2019. 4. 20. 오후 9:00:14아플 때는 푹 쉬어야 해요. 답레는 괜찮으니 나중에 몸 괜찮으실 때 주시면 됩니다.
큰 병 아니고 빨리 낫기를 기원할게요...! -
404 린카이 ◆aTfCB8lRxw (7176379E+5) 2019. 4. 20. 오후 9:52:34갱신!
-
405 이름 없음◆1gbMq.KCEs (9010171E+5) 2019. 4. 20. 오후 10:23:22어서오세요!
-
406 지수주 (3087586E+4) 2019. 4. 21. 오후 1:51:41"아. 맞다. 반년.... 반년이나 남았으니까, 그 안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럴 때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잖아요?"
여유가 생기면 그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지수가 고개를 모로 기울이다가 응룡을 가만히 바라봤다. 질문할 것, 그녀에게는 확실히 질문할 것이 있었다.
"다르긴 다르다는 거군요ㅡ 신기하네.... 아 맞다. 그림자, 는 정확하게 무엇인가요? 왜 아니마를 노리는 거죠? 그림자는 생명체는 아니, 죠...?"
생명체면 어떡하려고?
지수가 궁금한 부분을 물어봤다. 그리곤 응룡의 말에 고개를 다시금 모로 기울였다.
"음... 좀 더 일이 수월해진다거나 하는 버프 정도는 해드릴 수 있어요. 아마?"
그것이 어떤 행운인지는 그녀 스스로도 알 수는 없었기 때문에 장담하지는 않았다. 바로 나가기에는 조금 그랬던 모양이다. 아마도.
//답레 올리고 장 보러 다녀오곘ㅅ브니다!!!! -
407 응룡-지수 (2208982E+6) 2019. 4. 21. 오후 7:32:48언제 한 번 설명을 했었는데, 분명. 그는 미간을 찌푸린다.
"설명을 한 번 했던 기억이 있으니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지. 이 세계선 외의 다른 모든 평행세계들은 멸망했고, 그림자는 멸망한 평행세계의 혼이 이 세계선으로 넘어오면서 변질된 모습이다. 목적은 자신의 세계를 복구할 수 있는 에너지, 즉 생명력. 그리고 생명체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니마, 동물신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노리는 것이다."
설명하면서 그림자의 최근 동향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동향이라기보다는 수가... 최후의 발악 치고는 적은 것에 대하여. 이 세계선을 되돌렸지 다른 평행세계까지 되돌린 것이 아니니까 회차를 거듭하며 그림자의 수가 점점 줄어든 건가?
"지금 가진 행운으로는 턱도 없다. 능력이 한 번 더 풀리면 쓸만할 테지만."
아, 그래, 능력. 원래 힘에 비하면 아직 약한 수준인데 이건 또 언제 풀릴지 모르겠다. -
408 이름 없음◆1gbMq.KCEs (2208982E+6) 2019. 4. 21. 오후 7:33:05이벤트 출첵은 8시 30분까지 받습니다!
-
409 이름 없음◆1gbMq.KCEs (2208982E+6) 2019. 4. 21. 오후 8:31:27으음 오늘도 진행은 무리네요. 캡은 졸리니까 저녁 먹고 일찍 좀 들어갈게요.
-
410 이름 없음◆1gbMq.KCEs (6911993E+5) 2019. 4. 22. 오후 8:00:37모이기가 힘들어진 것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동접이 무리니까 전투도 힘들고 진행도 그렇고...
-
411 백야주 (7783853E+5) 2019. 4. 22. 오후 8:16:15(빼끔)
우선 백야주가 체크는... 하는데... 으음 오늘도 인원이이..... ;ㅅ;;; -
412 백야주 (7783853E+5) 2019. 4. 22. 오후 8:17:12아무래도 시험기간이고 하다보니까 여러모로 바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ㅇㅁㅇ
-
413 이름 없음◆1gbMq.KCEs (6911993E+5) 2019. 4. 22. 오후 8:24:00앗 백야주 어서와요.
그렇지요... 다들 바쁜 시기라... -
414 이름 없음◆1gbMq.KCEs (6911993E+5) 2019. 4. 22. 오후 8:29:32주말에 확실하게 진행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아니라서 평일에도 별 일 없으면 매일매일 출첵을 하고 있긴 한데...
다들 괜찮으시다는 전제 하에 좀 널널할 때까지 진행 동결할까 생각중이에요. -
415 이름 없음 (1160929E+4) 2019. 4. 22. 오후 8:32:20늦었지만 체크 가능할까요8ㅁ8!!!! 드디어 퇴근해서 집에 왔습미다!!!
-
416 이름 없음 (1160929E+4) 2019. 4. 22. 오후 8:32:31아 지수주에요!
-
417 백야주 (7783853E+5) 2019. 4. 22. 오후 8:35:15흐아아 진행동결... 무서운 단어지만 진행이 자꾸 더뎌진다면 어쩔 수 없긴 하죠. 일상도 거의 없어질 정도로 동접이나 참여율이 떨어지기도 하고.... 모두 바쁠 시기이기도 하고....
동결되다가 아에 무기한으로 가라앉아버린 판을 많이 봤다보니까.... 조금 꺼려지는건 어쩔 수 없긴 해요 ;ㅅ;;; -
418 백야주 (7783853E+5) 2019. 4. 22. 오후 8:35:24지수주 어서오세요!
-
419 이름 없음◆1gbMq.KCEs (6911993E+5) 2019. 4. 22. 오후 8:40:43지수주 어서와요.
가라앉는게 저도 많이 걱정되긴 해요. 걱정되는데 지금 진행 안 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하려면 계속 기다리거나 조기엔딩을 내거나 둘 중 하나같은데 저는 웬만하면 끝까지 가고 싶어서요. -
420 이름 없음◆1gbMq.KCEs (6911993E+5) 2019. 4. 22. 오후 8:49:12여하튼 음... 우리들이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건 대충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상태 유지
-조기엔딩
-동결 -
421 지수주 (1160929E+4) 2019. 4. 22. 오후 9:12:50저는 어떤 방향이든 캡틴이 하고 싶은 방향이면 좋겠습니다.. :3c 지금 시험기간 중이다보니... 참치 어장 전체적으로 인원이 확 준 게 보이니까요:3
-
422 다니엘주 (5590576E+5) 2019. 4. 22. 오후 9:13:13다니엘주 잠깐 생존신고 할게요....
시험기간만 끝나면 자주 접속하겠습니다...으아... -
423 지수주 (1160929E+4) 2019. 4. 22. 오후 9:14:30다니엘주 어서오시고 힘내세요..;ㅁ;
-
424 지수주 (1160929E+4) 2019. 4. 22. 오후 9:14:39전 일단 화장 지우고 올게요:3
-
425 이름 없음◆1gbMq.KCEs (6911993E+5) 2019. 4. 22. 오후 9:35:51다니엘주 시험 힘내요...... 으어 다들 시험기간이야......
캡은 일단... 엔딩을 어떻게든 봤으면 좋겠고 정 안 될 것 같으면 조기엔딩을 낼 생각이에요. 가라앉기 전에.
으으 동결 위험부담이 좀 크긴 하네요. 진행만 동결이고 잡담이나 일상은 돌릴 수 있게 하면 되려나요. 돌아갈지는 모르겠지만. -
426 이름 없음◆1gbMq.KCEs (6911993E+5) 2019. 4. 22. 오후 10:22:22의견 있으신 분은 남겨주세요. 진행 관련 일은 일단 이 건이 끝난 다음에 보겠습니다.
-
427 라핀주 (6845606E+5) 2019. 4. 23. 오후 8:22:09갱신합니다. 최근에는 제가 이 상판에 자주 오질 못한탓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이 상태로 5월 중반까지 보고 일상이나 이벤트 열린것을 보는건 어떨까 하는데요 -
428 이름 없음◆1gbMq.KCEs (7485533E+5) 2019. 4. 23. 오후 9:01:36항상 현실이 상판보다 중요하니까 어쩔 수 없지요. 일단 살아야 하니까...
라핀주 의견은 5월 중반까지 현상유지인가요? 돌릴 수 있으면 일상 돌리고 매일 일단 출첵 해서 사람 있으면 진행 나가고? -
429 라핀주 (6845606E+5) 2019. 4. 23. 오후 9:39:39일단 그렇게 해보고 일상이나 이벤이 정말 되지 않는다면... 조기 엔딩이나 동결을 해봐야 겠죠
-
430 이름 없음◆1gbMq.KCEs (6173594E+6) 2019. 4. 24. 오후 9:20:01진행은 아직 없지만 갱신해둡니다.
의견은 스레를 계속 내버려둘수도 없는 관계로 이번 주까지만 받겠습니다. -
431 린카이 ◆aTfCB8lRxw (5846718E+5) 2019. 4. 25. 오전 8:50:40진행 동결이나 조기 엔딩... 최근에 접속을 못했더니 결국 이 이야기까지 나왔군요. 죄송할따름입니다.
갱신 -
432 백야주 (4592875E+5) 2019. 4. 25. 오후 5:54:09조기엔딩, 동결... 무거운 단어이지만 방법이 없다면 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일상도 많이 줄었고, 이벤트 참여도 1~2명 정도로만 이어가는 실정이니까요.
우선 전 라핀주 의견(>>427)에 동의합니다. 시험기간이 겹쳤다는 건 꽤 큰 타격이니까요. 5월 초~중반까지는 현상유지, 만약 그 사이 출석률이 조금 오른다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조기엔딩을 하는 방식으로요.
음, 솔직히 동결을... 할 바에는 조기엔딩이 낫다고 생각해요. 전적으로 제 경험에만 의존된 발언이긴 하지만, 진행동결이나 스레 자체의 일시적 동결 후 부활은 커녕 참여자가 더욱 빠져나가 아에 묻혀버리는 판을 많이 봤고... 저 또한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요. -
433 이름 없음◆1gbMq.KCEs (3851185E+5) 2019. 4. 25. 오후 6:45:11>>431 현실은 어쩔 수 없는 문제니까요...
>>432 확실히 동결 이후 묻히는 것 보다는 조기엔딩이 낫겠네요. 일단 엔딩이든 조기엔딩이든 끝을 보는 것이 제 목표기도 하구요. -
434 이름 없음 (6985306E+4) 2019. 4. 25. 오후 7:24:36지수주 갱신합니다! 시험기간의 타격이 여간 큰 게 아니네요... :(
-
435 이름 없음◆1gbMq.KCEs (3851185E+5) 2019. 4. 25. 오후 8:05:56지금까지는 스레 세우면 이 기간 전에 끝나도록 짰는데 처음으로 실시간 멸망을 찍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어서와요!
-
436 라핀주 (6827001E+5) 2019. 4. 25. 오후 8:21:46갱신!
-
437 이름 없음◆1gbMq.KCEs (3851185E+5) 2019. 4. 25. 오후 11:07:48앗 가셨겠지만 어서와요......!
-
438 라핀주 (6827001E+5) 2019. 4. 25. 오후 11:22:31하지만 존재하였다!
-
439 이름 없음 (6985306E+4) 2019. 4. 25. 오후 11:34:43지수주 재갱인데... 캡틴... 죄송합니다...;ㅁ; 그.. .일상 답레... 드려야 하는데 자꾸 멍해지네요 진짜로...ㅠㅠㅠㅠ 죄송해요...ㅠ 적당히 마무리 했따고 해도 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40 다니엘주 (3340686E+6) 2019. 4. 26. 오후 9:14:31흐어어어 시험이 오늘 끝났습니다! 이제 매일 올게요!
갱신입니다! -
441 린카이 ◆aTfCB8lRxw (5470326E+6) 2019. 4. 26. 오후 9:49:58갱신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42 이름 없음◆1gbMq.KCEs (6860139E+5) 2019. 4. 26. 오후 10:30:27일상은 그럼 저걸 막레로 괜찮아요!
더 의견 없으시면 5월 2주 말까지 현상유지 후 다시 판단하는걸로 가겠습니다. -
443 산혁주 (3023988E+5) 2019. 4. 26. 오후 10:31:56산혁주 갱신해요!! 시험기간이라 화력이 낮아진 것도 있다고 봐요ㅠㅠㅠㅠ 캡이 현상유지를 원하신다면 저도 거기에 따르겠습니다...
-
444 이름 없음◆1gbMq.KCEs (4715805E+5) 2019. 4. 27. 오후 8:41:15그럼 현상유지로 하고, 출첵은 내일 오후 8시부터 재개하겠습니다.
다들 고된 현실에서 살아남아서 다시 만납시다... -
445 라핀주 (5771031E+5) 2019. 4. 27. 오후 8:43:19갱신!
-
446 다니엘주 (3018549E+5) 2019. 4. 27. 오후 9:27:32갱신합니다!
-
447 라핀주 (5771031E+5) 2019. 4. 27. 오후 9:50:32다니엘주 안녕하세요!
-
448 다니엘주 (3018549E+5) 2019. 4. 27. 오후 10:01:19라핀주도 안녕하세요!!
-
449 지수주 (2575669E+4) 2019. 4. 28. 오전 11:54:46드디어 오늘 오랜만에 출첵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만쉐이!!!
-
450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7:44:468시 30분까지 출첵 받습니다!
-
451 지수주 (2575669E+4) 2019. 4. 28. 오후 7:45:17헉 잠들었다.. 체크..!!
-
452 다니엘주 (8250215E+5) 2019. 4. 28. 오후 7:47:07체크입니다!
-
453 백야주 (6163388E+5) 2019. 4. 28. 오후 7:50:38체크!
-
454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7:59:14어서와요!
30분까지 대기하고 시작하겠습니다. -
455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8:26:34출첵이 잘 안 되었기 때문에 시간을 길게 잡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적당한 인원이 모이면 바로 시작하는 걸로 가겠습니다.
더 안계신 것 같으니 시작할게요! -
456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8:26:445월 22일, 점심 식사를 마친 이른 오후. 회의실에서 모이기로 했던 것 같습니다.
회의실에는 사방신 넷과 함께 다녔던 헌터 두 조가 이미 앉아 있네요. 자리는 많으니 아무 곳이나 골라서 앉으면 될 것 같습니다.
-----
-회의실로 오세요. -
457 지수주 (2575669E+4) 2019. 4. 28. 오후 8:35:06순간 또 잠들었..다.. 모두 어서오세요(침 닦기)
-
458 다니엘 (6130748E+5) 2019. 4. 28. 오후 8:35:28"....그래서...저희 왜 모이기로 한건가요?"
다니엘은 귀찮다는듯 하품하며 회의실의 적당한 자리에 앉았다. 아 졸려라...밥먹으니 졸려... -
459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8:40:31"안녕하세요ㅡ"
지수는 손을 살짝 들어서 가볍게 인사했다. 무언가, 괜찮은 것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지도 몰랐다.
어쨌든!! 그녀는 회의실에 들어갔다. 그리고 인사를 나눈 것이다. -
460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8:42:5245분에 계속 진행 하겠습니다.
-
461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8:48:04"두 팀으로 나뉘어서 돌아다녔는데 서로 연계되는 함정에 걸렸잖아? 그래서 팀도 하나로 합쳤고. 마루나래에서 회의했던 때랑은 상황이 달라졌으니까 앞으로의 진행방향을 다시 결정해보자는, 그런 거야."
"덧붙여 어제 나온 의견은 '길드 내에 있으면 그림자 출현 소식을 들을 수 있으므로 여기저기에 있는 길드 건물들을 돌아다니자... 라는... 거였던가?"
"나한테 묻지 마. 아, 지수 왔냐, 앉아라. 다니엘 졸지 말고."
예, 사방신의 짧은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같이 다니는 헌터 분들에 대해서도 결정해야 합니다. 계속 같이 다닐 것인지, 아닐지."
"같이 다니면 너희들이 좀 더 안전하겠지만, 따로 다니면 앞으로 마주칠 그림자가 줄어들지도 모르니까."
그렇군요. 인생은 역시 결정과 선택의 연속입니다. -
462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8:51:07Q. 왜 이렇게 회의를 많이 하나요?
A. 진행 중에 의견교환을 하면 좋은데 우리가 진행을...... 못 나가서...... -
463 다니엘 (8250215E+5) 2019. 4. 28. 오후 8:55:55"흐아아암....아 죄송..."
요새 잠을 많이 못자서. 라고 말하려고 하였지. 다니엘은 그대로 기지개를 한번 피더니,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말을 계속하였던가.
"뭐....제 의견은 여기서 팀을 나누기 전과 똑같습니다. 다같이 뭉쳐다니자. 이거죠."
그래야 더욱 안전하니까. 라고 말하려 하였던가. -
464 이름 없음 (2575669E+4) 2019. 4. 28. 오후 8:58:26>>462 (토닥토닥)
-
465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9:11:3420분에 다음 진행 나가겠습니다.
-
466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9:13:10"같이 다니면 습격 당할 위험도 적어질 거고... 그림자 포획도 될 거고... 으음... 저는 같이 다니는 거 찬성합니다!"
무엇보다 혼자 다니면 위험한 능력이었으니. 지수가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그러면, 계속 헌터 님들과 같이 다니는 거 맞죠?" -
467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9:18:14지수주: 혼자 다녀도 좋지 않아?:3
지수: .... 진심이야...?(행운 부르는 능력)(쓰면 신체 일부가 움직이지 않음)
지수주: (시선회피) -
468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9:20:15"일단 우리들은 뭉쳐서 다니는 걸로 결정인가."
"그림자는 포획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냥은 쉬워지겠군요."
헌터들이 지수를 쳐다봅니다.
"우린 말이지..."
-----
-지상 담당 1팀 : .dice 1 2. = 1
-하늘 담당 2팀 : .dice 1 2. = 1
1 : 같이 다닌다
2 : 따로 다닌다
->레스가 이어집니다. -
469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9:21:07다갓..!!!
-
470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9:24:54헌터들은 서로를 보며 눈빛으로 의견교환을 하더니, 차례대로 말합니다.
"여기까지 발을 들였으면 끝까지 함께 해야겠지."
"이제와서 따로 다닌다고 해도 별 도움 안 될 것 같고."
"아이들이 중한 임무를 맡았으니, 어른들이 도와야 하지 않겠나."
"그리고 그 토끼 녀석, 걱정된단 말이야."
헌터들은 같이 다니기로 합니다. 전투 인력은 부족하지 않을 것 같네요.
"좋아, 그럼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정하면 되겠네."
청룡이 말합니다.
"그림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길드에 알림이 간다. 그런데 그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삼촌이란 말이야. 굳이 여러 나라 길드들을 돌아다니지 않아도 삼촌을 어떻게 잘 하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
-해당 제안을 수락할 시, 다이스 판정이 있습니다. -
471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9:31:27"여러 길드를 돌아다닌다면 약간 번거롭지 않을까요?"
계속 왔다갔다 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지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
472 다니엘 (8250215E+5) 2019. 4. 28. 오후 9:34:30"저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제가 고생하는건 아니니까요ㅡ라며 무미건조한 말투로 중얼거렸지. -
473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9:36:50백야주 안 계신 것 같으니 레스 남기시기 전까지 두 분으로 진행하겠습니다.
-
474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9:44:05"번거롭겠지만 확실하니까. 나랑 송인 씨는 서울 건물 상주나 다름 없어서 서울 길드 알림만 잔뜩 봤지만."
"...그런데 그 확실한 시스템을 길드장이 만들었다고? 길드장이랑 동급이라는 기린이 희생해서 만든 희망이 여기란 말이지? 대체 세계가 얼마나 엉망이었으면..."
그리고 백야는 단 냄새가 나는, 위에 휘핑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올라가 있고 또 거기 초코 시럽을 슥슥 뿌린 카페라떼 한 잔을 받습니다. 아이스네요.
"아니, 고생은 너도 하게 될 거야. 헌터 넷이 참가했다고 해도 전투는 거의 너희들 위주로 갈 테니까. 다니엘 너, 공격수잖아?"
지수는 딱히 잠을 깰 필요가 없어서 그런지 커피 대신 초콜릿 쉐이크를 받습니다. 단 냄새가 회의장 안을 맴돕니다.
"이제 삼촌한테 다녀올 사방신을 정해야겠네."
"가위바위보로 하죠."
"찬성."
"그냥 내가 다녀와도 괜찮은데."
사방신은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
-결과 : .dice 1 4. = 3
->레스가 이어집니다. -
475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9:47:34"왜 나야!"
루카가 걸렸네요. 어헝헝헝, 하는 루카를 보며 할머님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어떻게 딱 한 판만에 결정이 날 수 있어! 이건 주작이야!"
"주작은 너잖아."
"오, 그러네."
반박할 수 없네요... 루카는 할 수 없이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
-결과
.dice 1 10. = 10이 .dice 1 10. = 8보다 높으면 성공
->레스가 이어집니다. -
476 다니엘주 (8250215E+5) 2019. 4. 28. 오후 9:47:58성공했어...!
-
477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9:48:25와 성공했어......? 오늘 다이스 운이 굉장히 좋군요.
-
478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9:53:49몇 분 후. 루카가 돌아왔습니다.
"사방신 루카, 삼촌 확보했습니다!"
"음, 고생했다."
장난스레 경례하는 루카와 창현. 그리고...
"............"
들리지 않게 작은 목소리로 투덜거리는 응룡이 루카에게 잡힌 상태로 들어옵니다. 그는 회의장을 한 번 슥 둘러보고는 한숨을 내쉽니다.
"날 그림자 탐지기로 써먹겠다, 이거지. 사악한 녀석들."
"하하하, 사악한 건 삼촌이면서."
이번에도 반박할 수 없었습니다...
"할머님, 길드장을 이용해먹는 건 우리밖에 없을 겁니다..."
"더 있으면 큰일이 날 게다."
맞는 말이네요. -
479 다니엘 (8250215E+5) 2019. 4. 28. 오후 10:00:21"으음....고생이라...하기 싫군요...."
뭐 어쩌겠나. 공격수인데. 하기 싫어도, 하는 수 밖에 없었다. 몰론 그는 온전히 공격수라기보단 유사시에 탱커로 전향 가능한 하이브리드였지만...베이스는 공격수니까.
"으음. 이젠 맨날 돌아다닐 필요는 없군요."
수고좀 해주시지요. 라며 응룡을 향해 살짝 웃었던가. -
480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10:01:28그아앋 패스항게요! 잠깐 졸앆다....ㅠ
-
481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12:25"힘내라, 꼬마."
비슷한 포지션인 송인이 다니엘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힘겨운 공격수의 삶......
"웃지 마라. 젠장, 기린이 사라진 이후부터 점점 선해지는 것 같단 말이다. 이게 얼마나 큰 일인지 너희들은 알고 있나?"
응룡이 짜증내며 말합니다.
"기린이 있던 시절, 너희들이 나한테 같은 부탁을 했다면 그 자리에서 먹어버렸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지금은... 많은 고민이 있긴 했지만 어쨌든 들어줬지. 변했단 말이다."
"길드장님이 드디어 사회 생활에 적응했다는 뜻인가요?"
현아가 손을 들고 질문하자, 응룡은 거세게 고함치며 테이블을 내리칩니다.
"아니야! 이 말은 곧, 내가 선해진 만큼 기린이 악해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우리 둘은 대칭되는 존재가 되도록 만들어졌으니까!" -
482 다니엘 (8250215E+5) 2019. 4. 28. 오후 10:20:43"감사합니다아...."
다니엘이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하였던가. 하아, 이젠 나도 모르겠군. 그냥 공격수로 태어난 이상, 공격수의 역할이나 해야지...
"...그러면, 어떤 문제가 발생합니까. 기린이...악해진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건데요?"
다니엘이 무표정하게 턱을 괴고는 응룡에게 질문했을지도 모르겠다. -
483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10:22:32"헐!"
지수는 깜짝 놀란 듯 손으로 입을 가렸다.
"그러면, 엄청 위험한 거 아니에요..?"
기린이 악해지면, 그것도 그것대로 엄청 위험한 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그녀는 조금 불안한 듯 말했다 -
484 라핀주 (790105E+55) 2019. 4. 28. 오후 10:23:23갱신합니다!
오늘 바빠서 이제 밥먹고 들어올시간에 났네요... -
485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24:50어서오세요. 바쁜 일요일을 보내셨네요.
이벤트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곧 끝날 것 같긴 한데... -
486 다니엘주 (8250215E+5) 2019. 4. 28. 오후 10:25:49어서오세요 라핀주~
-
487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10:31:04라핀주 어서오세요!!
-
488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33:28"위험하지. 당연히. 문제라... 간단하게 말하자면, 흔히 말하는 '최종보스'일 가능성이 생긴다."
짧고 간단하고 꽤 알아듣기 쉬운 설명입니다. 이어서 응룡은 사방신을 쳐다봅니다.
"저 녀석들은 기린의 일부나 다름 없지. 저 녀석들이 악해졌다면 확실한 증거가 될 테지만... 그건 아닌 것 같군."
"악하다기보다는 그냥 사람이죠. 예전부터 그랬구요."
송인이 첨언합니다. 그가 본 바로는, 청룡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영향입니까?"
"아마도, 그렇다."
오가는 말을 듣고 있던 백호가 학생들을 한 번 보고서 고개를 돌려 응룡을 쳐다보며 말합니다...
"그럼, 학생들이 기린을 상대해야 할 수도 있다는 말입니까?"
"최종보스의 의의가 그거 아닌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나타나는 가장 강한 적." -
489 다니엘주 (8250215E+5) 2019. 4. 28. 오후 10:37:30전 잘시간이라...먼저 가볼게요...
-
490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39:07잘자요, 다니엘주!
지금 진행 한 분밖에 안 계시면 킵하고 내일 다시 출첵 하겠습니다. -
491 지수 (2575669E+4) 2019. 4. 28. 오후 10:41:01저도 슬슬 한계라...;ㅁ;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92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41:17예 그럼 오늘은 해산하고 다들 자러 가는 걸로 합시다.
내일 봐요! -
493 산혁주 (613358E+58) 2019. 4. 28. 오후 10:41:47늦었지만 산혁주가 왔습니다!! ㅜㅜ
-
494 산혁주 (613358E+58) 2019. 4. 28. 오후 10:42:07오자마자 끝났.. ....???
-
495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42: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산혁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96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43:30>>488에 답레 달아주셔도 돼요. 어차피 이어서 할 테니까요.
-
497 산혁 (3789005E+5) 2019. 4. 28. 오후 10:48:32최종보스요? 여기서요? 산혁은 자리에 삐딱하게 앉아서 얘기들을 듣다가 얼굴을 살짝 찡그렸다. 이때까지 기린 살리려고 해외를 들락날락거리며 고생한 거 아니였나...?
“아니, 잠깐. 이게 뭐야. 무슨 선악을 이기이원론 나누듯이 나누고 있어. 그럼 응룡이 우리한테 잘해줬다는 이유로 기린이 그만큼 사악해졌다는 소리야? 그럼 왜 부활시켜. 그림자만 없애고 기린이 부활하지 않는 세상은 불가능해?” -
498 산혁주 (3789005E+5) 2019. 4. 28. 오후 10:49:22일단 답레 이어놓을게요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
499 라핀주 (790105E+55) 2019. 4. 28. 오후 10:57:28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이벤이 끝났네요...
같이 일상이나 할사람? -
500 그래서 앞으로는?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57:41>>497
"응? 우린 지금 기린을 부활시키려고 이러는 게 아니야. 그건 부차적인 문제지."
현무가 말합니다.
"목표는 어디까지나 너희들의 생존과 그에 따른 세계 멸망 회피야."
"그렇게 되면 언젠가 기린이 부활할 수도 있다~ 라는 거지. 응? 맞지?"
"아마도. 그런데 그건 기린이 희생할 때의 상태 그대로라는 전제 하에서니까..."
그리고 응룡이 뒤이어 말합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잘해줘서 기린이 사악해지는 것이 아니다. 아마 이건... 나와 기린이 평형을 맞춰야 하는데, 기린이 없으니 나 홀로 평형을 맞추기 위해서 이렇게 변해가고 있는... 그런 것이겠지." -
501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10:58:26>>497의 답레만 달아둡니다.
>>499 일상을 할 체력은 없어서(슬픔
혹시 일상 돌아가면 구경할게요. -
502 이름 없음◆1gbMq.KCEs (2328601E+5) 2019. 4. 28. 오후 11:05:27으어 안 되겠다 기절잠 하러 갑니다...
이벤트 답레 미리 써두실 분은 시간 나실 때 써주셔도 괜찮아요 -
503 라핀주 (790105E+55) 2019. 4. 28. 오후 11:22:05안녕히 주무세요!
-
504 이름 없음◆1gbMq.KCEs (9885626E+5) 2019. 4. 29. 오후 3:06:57오늘은 제가 무리네요... 답레 남겨두실 분은 올려주시면 됩니다. 흑흑 졸려 죽겠네요 너무 피곤하다 내일 봐요!
-
505 백야주 (1644517E+5) 2019. 4. 29. 오후 4:21:27갱신...... 은 어제 제가 대체 뭘한거죠? 왜 출석만 하고 잔것인가....... 정말.... 나도 날 이해 할 수가 없다.............
정신줄 잘 붙잡고 있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 그러지 못했네요ㅠㅠㅠ 아이고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 -
506 린카이 ◆aTfCB8lRxw (8222952E+5) 2019. 4. 29. 오후 9:22:57헉 이벤트... 이번에도 놓쳤다...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
507 지수주 (9585566E+4) 2019. 4. 30. 오후 5:56:10드디어 오늘의 자유를 얻은 지수주 갱신..(퀭)
-
508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6:30:18백야주 주무셨군요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린카이주 오늘은 오실 수 있을 것인가...
지수주 축하해요!
위키에 1기 내용과의 연관성 설명을 조금 추가했습니다. 추가한 내용은
간단하게 보는 1기와 헌터즈의 관계
┌────────>헌터즈 관련 일이 없는 1기 세계
1기┤
└───세계 붕괴───>마루나래 헌터즈
이겁니다. 1기랑 이어지긴 하는데 뭔가 분기가 나뉘는 그런 느낌입니다. -
509 지수주 (9585566E+4) 2019. 4. 30. 오후 7:25:32캡틴 어서와요! 내일은 일찍 퇴근에다 모레는 무려! 휴무랍니다!!XD 금요일은 회의지만요..<:3 아무튼 감사합니다!XD
오오오 그런 느낌이군요!! -
510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7:38:13저는 1기 캐릭터들의 행복을 보장할 의무가 있읍니다(끄덕
출첵 받습니다! 8시 30분까지 받고 8시에 두 분 이상 참가 가능하시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511 라핀주 (0342186E+5) 2019. 4. 30. 오후 7:48:42갱신! 제 솜씨를 보여줄 시간이군요!
그런데 저번 이벤 보니까 라핀 걱정 받고 있어 ㅋㅋㅋㅋㅋ -
512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7:58:23매우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어서와요!
-
513 라핀주 (0342186E+5) 2019. 4. 30. 오후 8:03:07그러고보니 우리 세상이 멸망하는게 어떤 이유로 멸망 하고 있던거였죠?
-
514 라핀주 (0342186E+5) 2019. 4. 30. 오후 8:03:25아참 그리고 체크 했습미다아
-
515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8:10:54그건 짧게 설명하기 힘들고 시트스레 앞부분에 있으니 그쪽을 봐주세요.
출첵은 30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
516 라핀 (0342186E+5) 2019. 4. 30. 오후 8:12:40“신이라는거 무지 고지식 한 느낌이네.”
흥 흥 하면서 팔짱꼈다
“누가 착하면 누가 나빠야 한다니 그런게 어딨어.”
균형이니 뭐니 해도 참 이상하다.
“선과 악의 신 둘다 이면 되겠다 그럼.” -
517 라핀주 (0342186E+5) 2019. 4. 30. 오후 8:13:43아 맞아 맞아 천계랑 하계가 가까워 진다...
요즘 여러가지 잘 잊다보니 저걸 잊었네요. -
518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8:15:04오늘 이벤트 진행 못 나가게 되면 라핀주 답레만 드리면 되겠네요(끄덕
저도 가끔 설정 잊어먹어서 보러 갑니다. -
519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8:30:42아무래도 오늘은 라핀주 답레만 달아야 할 것 같네요.
출첵은 별 일 없으면 내일 다시 하겠습니다. 벌써 5월이네요. 여기 시간이 5월 22일이니까 이대로 계속 진행이 늦어진다면 정말 실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실시간 세계멸망! -
520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8:31:33세계가 멸망하면... 정말 모든게 없는 그런게 되는건가요?
-
521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8:33:16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이상 세계가 정말 멸망하는 일은 없을 거고, 여러가지 이유로 어쨌든 세계는 지켜냈다! 가 될 예정입니다.
멸망하면 아마 세계가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겠지요. 이 설정으로 다음 기수 짜도 되겠네요. -
522 지수주 (9585566E+4) 2019. 4. 30. 오후 8:36:49갱신합니다! 그리고 체크... 답레 써올게요! 날려버렸습니다..(흐릿)
-
523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8:39:26앗 지수주 계시면 진행 나가도 될 것 같은데 두 분 괜찮으신가요?
-
524 지수 (9585566E+4) 2019. 4. 30. 오후 8:39:43"평형 맞추기라는 건 엄청 힘든 거군요."
지수는 깨달음을 얻었다! 아니, 이게 아니다. 지수가 무언가 생각하는가 싶더니 환히 웃었다.
"그냥 응룡님이 다 하면 되지 않을까요? 신이라는 건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니까요"
참으로 단순했다. -
525 지수 (9585566E+4) 2019. 4. 30. 오후 8:39:57저는 괜찮답니다:3
-
526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8:40:06당근이죠!
라핀이라서 당근 -
527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8:40:50그럼 이벤트 진행하는걸로 하겠습니다(끄덕
-
528 그래서 앞으로는? (2747263E+5) 2019. 4. 30. 오후 8:47:50"불만이면 우리 둘과 세계를 창조한 분께 따져라."
응룡은 한숨을 내쉽니다. 애초에 아직 계신지도 모르겠지만 따져야 한다면 그 분께 따져야 하겠지요.
"선과 악을 섞으면 혼돈이 될 뿐이야.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살고 싶은가?"
"하지만 인간은 선과 악 둘 다 갖고 있습니다."
백호가 말합니다. 그러네요. 인간은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죠.
"그들 하나하나의 선악을 따져봐야 해. 인간 하나하나의 선악이 같진 않으니까. 누군가는 더 선하고 누군가는 더 악하지." -
529 지수 (9585566E+4) 2019. 4. 30. 오후 8:59:30>>526 하얀 글씨가...(동공지진)
그어어ㅓ 둩옹이 심해져서 잠깐 쉬다 올게요..;ㅁ; -
530 라핀 (0304369E+5) 2019. 4. 30. 오후 9:00:36"앗 따져 봐도 되나? 음 어떻게 따지지."
일단 손을 모아서 기도 해보는 방식을 해보기로 했다.
창조주님! 님이 만든 규칙 너무 짜증나요! 일단 세계좀 구해주고 나서 얘기좀 해봐요!
"해봤는데 들으시려나?"
안듣겠지.
"어차피 원래 다 뭐는 뭐다 딱딱 안 나누잖아? 지금도 충분히 혼란스러운걸."
어깨를 으쓱이며 대답했다.
"원래의 본성이니 원래 그렇다느니 난 몰라! 나쁜놈이든 착한놈이든 다들 행복하게 행동하려 하는게 좋은거 잖아."
"누가 너무 착하니 누구는 나빠야 한다느니 균형이니 그런건 다 바보 같아."
툴툴 거리면서 말했다.
"그게 규칙이란건 알지만 투정부리고 싶단말야. 이런건 다 이상해." -
531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9:02:03이런 지수주 잘 갔다와요
-
532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9:03:27앗 다녀오세요! 오실 때까지 라핀주랑 1:1 진행이 되겠네요.
-
533 그래서 앞으로는? (2747263E+5) 2019. 4. 30. 오후 9:16:38창조주의 답변이 들릴까요? 라핀이 기도하자 창조주의 음성이 머릿속에...... 울려 퍼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긴, 혼란스럽긴 하구나."
할머님이 이어 말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림자... 세계 멸망... 마루나래... 선과 악... 세계가 멸망하지 않을 때 우리들의 미래와 진로... 정말 혼란스러운 세계입니다.
응룡은 표정이 영 좋지 않네요. 무언가 말하려다가 입을 다물고, 다시 말합니다.
"선과 악을 대표하는 둘이 있었는데, 한 쪽이 사라져서 세계에 남은 남은 하나로 균형을 맞추려고 그렇게 된 거란 말이다. 어쨌든 그런 세계니까. 선악 이야기는 그만 하도록 하지. 중요한 건 기린이 적으로 나서냐 아니냐 하는 것이니." -
534 그래서 앞으로는? (2747263E+5) 2019. 4. 30. 오후 9:21:31네 사실 저도 선악 관련 생각하면서 헷갈려서 계속 레스가 늦습니다......
-
535 라핀 (0304369E+5) 2019. 4. 30. 오후 9:27:21깜짝 놀라며 흠칫했다.
"으아! 깜짝이야! 할머님이 다음 줄에 바로 자애로운 말투로 말해서 창조주님이 말한줄 알았잖아!"
이어서 응룡이 말하자 머리 한쪽을 긁적였다.
선악얘기야 중요하진 않을거다. 지금 상황이 문제겠지.
"기린이 적으로 나서냐... 아니냐..."
음... 하고 생각을 해봤다.
그렇지만 딱히 드는 생각은 없었다.
"그렇든 말든... 상관 없지 않아? 고민할게 있나?"
고개를 갸웃이며 말했다.
"적이든 아니든 우리는 어쨌든 최선을 다해 강해지는게 목표일뿐이잖아. 만약에 기린이 적이 된다는게 확실하다면, 우리가 그것에 대비해 뭔가 하거나, 아니면 할수있는게 있긴 하다는거야?"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것이든 나는 우리의 힘을 계속해서 얻어나가는것 뿐이라 생각해." -
536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9:28:17단순한 라핀은 생각을 그만뒀다!
적이면 싸워! 아니면 말어!
일단 쌔지자! -
537 그래서 앞으로는? (2747263E+5) 2019. 4. 30. 오후 9:41:36할머님은 그 말을 듣고 자애로운 웃음을 짓습니다. 정말 자애롭군요! 근처에 있던 현아가 팔만 부분변신해서 둥그렇게 뒤에 헤일로를 띄워줍니다. 털 달린 후광이네요.
"기린이 적이면 우린 지금보다 더 쓸모가 없으려나."
"지금도 그림자한테 공격 못 하는 상태고."
기린이 적이 된다면... 을 생각한 사방신이 시무룩해집니다.
"내 상태를 보면 아무리 상황이 나빠도 '선악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혼란스러워서 날뛴다'... 정도가 될 것 같군."
"...길드장님, 우리들이 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은 있죠?"
"간단하다. 이성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면 된다. 다른 방법들도 있긴 하지만 뒷감당이 힘드니까."
간단하지 않은 것 같네요. 그래도 저게 최악의 상황이니까 아마... 저보다 더 나쁘진 않을 겁니다.
"좋은 곳에 힘을 쓰기 위해 강해진다면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지요." -
538 그래서 앞으로는? (2747263E+5) 2019. 4. 30. 오후 9:46:3610시까지 지수주 안 오시면 그 때 오늘치 진행은 마치겠습니다.
-
539 라핀 (0304369E+5) 2019. 4. 30. 오후 9:49:07"우왕."
:D 할머니 뒤가 홀리~ 하게 빛난다.
"그렇구나. 기린이 날 뛴다라..."
그건 그거대로 또 엄청 난리겠네.
재앙위에 또 다른 재앙이 일어 난다니.
"그러고보니 그럼 우리 엄마 아빠도 걱정 많이 하고 계실텐데."
딸한테 이런일이 일어나는건 알고 계실까?
아니 부모님이 계신곳도 지금 괜찮을까?
무엇보다 세상이 혼란해지면 혼란해질수록 나는 몰라도 우리 엄마랑 아빠는...
"그래도 내가 생각할수 있는 최선은 어떤일이 오든간 이겨낼수 있게 강해지는것 정도 인거 같아."
기린을 부활 안 시킬수는 없잖아? -
540 그래서 앞으로는? (2747263E+5) 2019. 4. 30. 오후 10:00:33"알리면 안 되는 문제라 학원나래에 있는 걸로 알고 계실거야."
"...걱정되면 다 끝나고 보러 가면 되잖아. 지금도 헌터들은 그림자를 사냥하면서 민간인 피해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믿으라고."
주작과 프리드리히가 이어서 말합니다. 모든 것이 괜찮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린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하고 있을 테니까요.
"내일부터 움직일 수 있으려면 슬슬 정리해야겠지. 서울 건물에 머물면서, 그림자가 나타나면 응룡이 알려줄 테니 그쪽으로 바로 간다. 모든 그림자를 알려주진 않겠지. 헌터들도 일을 계속 해야 하니까. 최대한 다함께 움직이고. 마지막으로, 누가 물어봐도 우리들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비밀로 할 것."
청룡이 정리합니다.
"헌터들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에 익숙하니까 우린 괜찮아. 하지만 아마 너희들이 계속 머물면 누군가는 물어볼 수 있겠지."
"그럴 때는 우리들한테 떠넘겨. 사방신한테 물어보라고 하면 아마 물어보거나... 대부분은 그냥 자기 할 일을 계속 하지 않을까." -
541 라핀 (0304369E+5) 2019. 4. 30. 오후 10:16:43"그러시겠지?"
다른 헌터들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나는 지금 더 큰 일이 앞에 있고.
떠넘기라는 말에 감탄하며 말했다.
"역시 학생의 본분은 떠넘기기! 적극적으로 떠넘길게!"
사회의 본분인가? 어쨌든.
"그럼 이제 우리 얘기는 이정도면 끝일까? 응룡의 도움을 받아 이곳 저곳 그림자를 잘 찾아다니며 싸운다. 맞지?" -
542 그래서 앞으로는? (2747263E+5) 2019. 4. 30. 오후 10:30:49그렇게 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무언가를 정하려고 모였다가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긴 기분이지만...... 앞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이벤트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부터는 사람 있을 때 되도록 전투를 가려고 합니다. 헌터즈인데 전투가 없어요... 슬퍼... -
543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10:31:20확인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저도 시간 있을 때 설정 다듬고 진행 좀 살펴야겠네요. -
544 지수 (9585566E+4) 2019. 4. 30. 오후 10:31:46이제야 어느정도 두통 잡힌 거 실화입니까.... 다들 고생하셨습니다...(털썩) 전 좀 더 누워있을게요...ㅇ<-<
-
545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10:31:51수고하셨습니다!
헌터즈인데 전투가 없다니 ;ㅁ;
다음에는 신나게 싸우죠! -
546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10:40:18지수주 푹 쉬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요... 흑흑 다들 건강해야 하는데...
전투 내일부터 출첵 인원 적당하다 싶으면 가겠습니다. -
547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10:41:19알겠습니다!
-
548 이름 없음◆1gbMq.KCEs (2747263E+5) 2019. 4. 30. 오후 10:42:43그럼 내일 봐요! 전투 가능한 인원이면 좋겠네요.
-
549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10:45:41내일 뵈요!
-
550 지수 (9585566E+4) 2019. 4. 30. 오후 10:50:37내일 뵈요...!
저는 더위에 무지 약하기 때문에... 작년에도 선풍기 바람 쐬면서 더위 먹었었고...(흐릿) -
551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10:57:12지수주 안녕하세요! 계셨군요!
-
552 지수 (9585566E+4) 2019. 4. 30. 오후 10:58:36사실 >>550 남길 때 나타났지만요.. <:3 안녕하세요!
두통이 여전히 남아있네요.. :( 이래서 더위가 싫습니다..(주르륵 -
553 라핀주 (0304369E+5) 2019. 4. 30. 오후 10:59:30두통이 심하신가 보네요... 저도 심한 두통을 느껴봐서 조금이나마 이해는 가네요 ㅠㅠ
-
554 지수 (9585566E+4) 2019. 4. 30. 오후 11:07:06라핀주도 힘내세요...(토닥토닥)
저도 일단... 쉬러 가겠읍니다...ㅇ<-< 움직일 때마다 골이 울려어...ㅠㅠㅠ -
555 라핀주 (8997527E+5) 2019. 5. 1. 오후 12:31:23갱신합니다!
-
556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4:13:16퇴근한 지수주 갱신합니다:)
회사 일 하고 올게요.. 망할 회사 이번 달에 퇴사 하고 만다 진짜..(쾅) -
557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4:14:13그으리고... 내일 아마 높은 확률로 체크 못할 것 같습니다..8ㅁ8
방금 전에 갑자기 내일 출근하라고 바뀌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쾅 -
558 린카이 ◆aTfCB8lRxw (9909444E+5) 2019. 5. 1. 오후 4:22:48(끌어올림)
-
559 이름 없음◆1gbMq.KCEs (9778469E+5) 2019. 5. 1. 오후 7:52:28저녁 먹느라 늦었습니다. 오늘 출첵 가능한 분 계신가요?
지수주 아이고...... 원활한 퇴사를 기원합니다... -
560 라핀주 (5009385E+5) 2019. 5. 1. 오후 8:07:15히얼즈 라핀!(빰 빠밤 빰)
-
561 다니엘주 (8936873E+5) 2019. 5. 1. 오후 8:13:08엔드 다니엘!
-
562 이름 없음◆1gbMq.KCEs (9778469E+5) 2019. 5. 1. 오후 8:13:25어서와요!
오늘부터는 전투 예정이라 인원이 많으면 좋을 것 같네요. -
563 이름 없음◆1gbMq.KCEs (9778469E+5) 2019. 5. 1. 오후 8:16:26앗 잠깐 일이 있어서 30분까지 출첵 받을게요!
-
564 다니엘주 (8936873E+5) 2019. 5. 1. 오후 8:18:26체크!
-
565 라핀주 (5009385E+5) 2019. 5. 1. 오후 8:20:36홀리 체크!
-
566 이름 없음◆1gbMq.KCEs (9778469E+5) 2019. 5. 1. 오후 8:30:32다녀왔어요! 그럼 두 분으로 오늘 전투를 해야 할 것 같으니 난이도 조절을 해야겠네요.
이벤트 시작하겠습니다! -
567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8:37:33다음날인 5월 23일 오전 10시 정도 되었을까요. 여러분은 그림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집트에 나타난 그림자다. 그쪽은 지금... 새벽 세 시겠군. 민간인의 방해 없이 그림자를 잡기에는 적당할 것이다."
"다행이네. 새벽이면 그쪽도 그렇게 덥지는 않겠지."
-----
-헌터 판정(8 이하 참전)
지상조 : .dice 1 10. = 7
공중조 : .dice 1 10. = 8
-사방신 판정
.dice 1 3. = 2명 -
568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8:38:53송인, 현아 팀은 다른 그림자를 잡으러 아침 일찍 떠났기 때문에 참전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들도 아마 이렇게 빨리 학생들이 그림자 상대를 하게 될 줄은 몰랐겠지요.
이번에는 공중조와...
.dice 1 4. = 4
.dice 1 3. = 2
->깜빡 잊어버렸는데 레스가 이어집니다. -
569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8:39:56현무, 그리고 백호가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응룡은 바쁜 일이 있는 모양인지 그림자의 위치만 알려주고서 바로 떠나버렸군요.
"그럼 다들, 출발하기 전에 혹시 챙길 물건이나 질문이 있으면 지금 할까요?" -
570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8:43:48"질문도, 챙길 물건도 없습니다."
다니엘은 백호에게 받았던 건틀렛을 두 손에 장비하였다. 절그럭거리는 소리가 조금 기분좋을지도.
조금 무겁게 느껴지는 팔을 들어올려 기지개를 피며, 그는 귀찮다는듯한 한숨을 내쉬었다.
그치만 어떻게 해. 귀찮더라도 해야지. -
571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8:52:25“새벽 세시... 사람이 가장 그림자를 패는 시간.”
“그림자 하나를 끝장내도 상관없을거 같아!”
졸리긴 하겠지만...
질문은 있다.
“음 어떤 그림자 인지는 보고 들어온게 있나요?” -
572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9:00:08"아니, 어떤 그림자인지는 듣지 못했어."
하지만 아마... 아니, 당연히 일반 그림자가 아니라 아니마 그림자일 것입니다.
"길드에 오는 알림도 위치와 크기에 대한 것 뿐이니 말이다."
"그래서 헌터들은 나갈 때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하는 거지."
그림자가 하늘을 날아다니는지, 땅을 기는지, 바다를 헤엄치는지 모르므로 헌터들은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를 할 수밖에 없겠네요. 힘든 직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서 더 할 건 없는 것 같네. 잘 다녀와라."
오늘 청룡과 주작은 집보기 당번입니다.
"다칠지도 모르니까 약 준비하고 기다릴게!"
그리고 일행은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있는 길드건물로 이동합니다. 밖은 새벽답게 아직 어둡고, 가끔 불이 켜진 건물도 보입니다.
"그림자는 카이로 안에 있어. 최대한 빠르고 피해 없이 잡아야 하겠는데."
"옛날 카이로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주민들이 많이 이탈했다는 사실이...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
573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9:05:50"카이로 안이라...새벽이라 찾는게 쉽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다니엘은 두 손을 주먹쥔채로 호기롭게 두 주먹을 부딪히며 얘기하였던가. 캉. 캉. 하는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불안을 없애주는 듯 하였지.
"그림자가 정확히 카이로 안의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는건가요?"
찾아야하려나....라며 살짝 귀찮다는듯 중얼거렸다. -
574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9:10:34“항상 뭐가 나올지 모르고 가는거구나.”
역시 헌터는 위험한 일이야...
도착하자 우리는 새벽의 도시에 도착했다.
고요한 밤...여기서 싸우게 되겠구나.
“태풍전야... 그림자가 허접한지 우리가 허접한지는 결과가 알려줄것이다.”
뭔가 단어가 이상한거 같은데... 아무래도 상관없다.
“생각나는 노래 있는데 불러볼까? 모두 잠든 후에~ 사냥 할거야~”
누구 노래 배낀거 아냐! -
575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9:19:31"어디 있는지는 알 수 없어. 이동중일지, 어딘가에 멈춰 있는지..."
프리드리히가 창밖 하늘을 살핍니다.
"지상도 그렇지만 공중 수색은 더 위험할 것 같습니다."
"달이라도 밝으면 좋았을 테지만, 그믐달이니 할 수 없구나."
하늘에서 찾아보기는 무리인 것 같네요. 부엉이나 올빼미 같은 밤에 활동하는 조류 아니마였다면 가능했겠지만...
그리고 프리드리히는 라핀을 보고 한숨을 내쉽니다. 이제 말을 고쳐주려는 노력이나 노래에 대한 태클도 하지 않습니다. 지쳤군요.
-----
-잠시 판정
.dice 0 100. = 100
1-50 : 약함
51-80 : 강함
81-99 : 매우 강함
0 혹은 100 : ?
->레스가 이어집니다 -
576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9:19:53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개시 다이스부터
-
577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9:20:44지저 룡 크리이스트
-
578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9:21:11왓더
-
579 이름 없음 (1230995E+5) 2019. 5. 1. 오후 9:25:24드디어 회사 일 끝!!! 사장님과 싸웠지만 어찌 되어도 좋아요...(흐릿) 다음 턴 부터 참여 가능할까요?:3
-
580 이름 없음 (1230995E+5) 2019. 5. 1. 오후 9:25:35맞다 지수주 입니다!
-
581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9:26:06헉....지수주 파이팅...
어서오세요~ -
582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9:26:49지수주 어서와여!
-
583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9:27:14그 때, 바닥에서 강한 진동이 느껴집니다!
다행히 길드 건물은 그림자에 대비해서 강하게 지어졌기 때문에 흔들리는 정도로 그칩니다.
-----
-너무 놀라운 100에 의한... 판정......
튼튼한 헌터 건물에 있었기 때문에 85 이상 부상입니다. 여러분 다이스도 이 레스 올라간 다음에 하나씩 굴려주세요.
0과 100은 따로 반응 있습니다.
할머님.dice 0 100. = 83
프리드리히.dice 0 100. = 49
백호.dice 0 100. = 32
현무.dice 0 100. = 5 -
584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9:27:50이번 턴부터면 지금 다이스 굴려주시면 됩니다. 어서와요!
-
585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9:28:37.dice 0 100. = 74
과연! -
586 지수주 (1230995E+5) 2019. 5. 1. 오후 9:29:35알러지 약을 먹어야 해서.. 다이스만 굴리고 다음 턴부터 제대로 참가할게요...;ㅁ;
.dice 0 100. = 49 -
587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9:34:56숫자가 높아서 그런지 할머님이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라핀도 아마 괜찮겠지요.
라핀주 레스 올라오면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
588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9:40:09.dice 0 100. = 57
앗 뭘 하느라 늦었습니다 -
589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9:40:1345분까지 기다릴게요!
-
590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9:47:19물건이 좀 떨어지거나 부서지긴 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진동이 멀어지는게 느껴집니다.
길드 건물 1층 중앙에는 큰 구멍이 났고, 길드 건물 주변은 거의 쑥대밭이......
"밖은 멀쩡하네."
?
"그림자가 작아서 지진 범위가 좁았던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것 같구만. 덧붙여 땅 깊이 이동하는 것 같고. 누구, 혹시 모습을 보았나? 아니마 그림자라면 동물 모습을 하고 있을 터인데."
"진동이 컸고, 흙먼지가 자욱해서 시야가 가려졌어."
학생들 중에서도 그림자의 모습을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 같네요.
길드에 남은 건 헌터 둘, 사방신 둘, 학생 셋, 조금 부서진 길드 건물, 그리고...... 1층에 뚫린 거대한 땅굴 뿐입니다. -
591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9:56:09"아...ㅆ...더럽게 피곤한 놈이군..."
진동이 컸기에 살짝 균형을 잃었는지 비틀거리며 일어났지. 이게 무슨 일이야 진짜. 시작부터 지진을 일으키는 놈이라니 스케일 큰거봐라.
다니엘은 땅굴을 흘끔 보더니 땅굴로 천천히 다가가려 하였다.
"여기로 가는것 밖에 방법이 없을것 같은데, 들어가실거죠?"
라며 다른 이들에게 말하였지.
그리고 그는 잠시 시간을 내어 건틀렛을 벗어 허리에다가 매었다. 건틀렛보다는 곰으로 변할 일이 더 많을것 같으니.... -
592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9:58:49“스탑 럴커 인가봐!!!”
컨트롤! 스팀팩 컨트롤이 필요하다!
“농담이고. 두더쥐 같은거 아냐?”
땅돌아 다니는 동물이면 지렁이 아니면 두더쥐 말고 없는데.
“지렁이 아니마는 아니겠지?”
땅굴을 힐끗 바라보았다.
입안에 침을 모아 스으윽 침을 떨어트려 본다.
얼마나 깊은거야?
“이거 땅굴에다가 불 지피면 나오지 않을까?” -
593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9:59:35"와아아..."
고양이여서 다행이었다! 지수는 중심을 잡으면서 어찌어찌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나는 아무 것도 못 봤어요"
뭐가 있는지도 몰랐었다가 더 정확할지도 몰랐다.
//약기운이 퍼지기 전까지는 참여가 가능해요:3! -
594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10:05:12"럴커라고?! 스캐너! 스캐너!"
어딘가에서 이거 스타 아니다라는 괴전파가 들리지만 무시할까나. -
595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10:26"보기 힘든 상황이긴 했지. 다들 못 봤으니 말이다."
"차라리 지렁이라면 나랑 상극이니까 괜찮겠는데, 두더지가 맞을 것 같다. 발톱자국도 있고."
물론 독수리의 주식은 지렁이보다 큰 동물이지만요. 불을 지피자는 의견에는 백호가 고개를 젓습니다.
"불을 얼마나 지펴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림자가 연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리라는 보장도 없구요."
땅 속으로 이동한다면 지상이나 하늘에서는 알아볼 방도가 없습니다. 그나마 지상이라면 동물의 뛰어난 감각으로 알아차릴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쫓아가기엔 역부족일 것입니다.
"돌입 말고는 방법이 없네. 하지만 저 땅굴이 무너질지도 모르니까 내가 제일 앞에 가면서 보강하는게 좋겠어."
"루카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할 수 없죠. 이 건물에도 휴대용 랜턴은 있을 겁니다."
어두운 땅굴 안에서 번갯불로 앞을 밝힌다면 눈이 많이 피로하겠지요. 그 말에 할머님이 능력으로 랜턴을 두 개 가져와서 하나는 자신이 들고, 다른 하나는 백호에게 건넵니다.
"내 능력은 서포트형이고, 프리드리히나 학생들은 싸워야 하고, 현무는 땅굴을 계속 받쳐야 하니 이렇게 들고 가는 것이 적당하겠지. 혹시 내가 가진 랜턴이 부서진다고 해도 백호가 든 랜턴이라면 부서질 일은 없을 것이고."
"제가 가장 뒤에서 따라가겠습니다."
돌입 순번은 현무-할머님-여러분과 프리드리히-백호입니다.
---
-다시 알려드리지만 전투 시에는 맨 마지막 줄에 .dice 1 10. = 6을 써주시면 됩니다. 1은 무조건 펌블이고 10은 무조건 크리이며 그 외에는 상황에 맞는 평타입니다.
-그림자와의 거리 : .dice 1 5. = 4 5일수록 멀다 -
596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15:57저 거리는... 어차피 이동 이후 바로 전투라 별 건 아니고 그냥 4만큼 걸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네, 피로도입니다.
-
597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10:16:55들어가자마자 바로 공격하면 되나요?
-
598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10:19:29“내 생각에는 쫒아 들어갈거면 날수 있는 사람들은 밖에서 대기하다 튀어나오면 싸우는게 나을거 같은데.”
다시 굴을 힐끔 쳐다보며 말했다.
“날아 다니지 못하는 곳에서는 아예 능력이 반쯤 약해지는 거잖아. 게다가 만약 여기가 무너지면 우리는 완전히 고립되는거야.”
“그러니까 할머님이랑 프리드리히 정도는 밖에 있어도 좋을거 같은데. 자기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 가능할테고.” -
599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20:39아뇨 이번 턴은 이동입니다. 이번 답레로 이동->적 조우까지 들어가니 그 답레로 전투 시작해주시면 됩니다.
시작 전에 먼저 작전 짜셔도 됩니다. -
600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22:49>>598
"굳이 공중에서만 쓸 능력도 아니고, 지금은 밤이라 날아다녀도 안 보여."
"그리고 얼마나 가게 될 지도 모르지않니."
그런 의견입니다. -
601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10:23:34"....나는 들어가서 곰으로 변하면 너무 굴이 작아서 낑기지 않을까 걱정이네..."
뭐...어쩔 수 없지. 들가서 일단 부분만 변해서 공격하던가 해야겠네...라며 현무와 할머니가 들어간다면 그대로 따라들어가려고 하였던가. -
602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10:36:19"고양이로 변해서 가면, 조금 괜찮지 않을까?"
고양이는 유연하니까. 그렇게 생각한 지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난 고양이 아니마니까 좁은 곳도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몰라!" -
603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49:27"그 부분은 흙을 밀어내서 넓히면 되니까 괜찮을 거야. 지수도, 고양이로 변해서 가면 인간일 때보다 많이 걸어야 하고 지치니까 일단 상황을 보고 결정하자."
다행히 곰 한 마리가 지나가도 될 정도로 굴이 넓네요. 두더지로 추정되는데 대체 얼마나 큰 두더지일지 걱정됩니다.
그렇게 일행은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가끔 보석처럼 보이는 돌도 발견하고, 걷고, 걷고, 걷고, 걸어서......
......갑자기 땅이 울리고, 그림자가 나타납니다! 다행히 현무가 받치고 있었기 때문에 땅울림은 그림자 발견 즉시 멎었고, 땅굴이 무너지는 일도 없었습니다.
일행을 마주한 조그만 그림자가 놀랐는지 땅 속이 아니라 위로 올라갑니다.
"바로 위로 올라갑시다. 전투 준비를 하세요. 모두 올라가면, 아니마가 너무 깊이 들어가거나 멀리 가지 못하도록 땅 속에 금속으로 벽을 치겠습니다."
두더지잡기를 시작해봅시다.
-----
-전투를 시작합니다! 확인된 그림자는 두더지 아니마로, 크기는 일반 두더지와 같습니다. 능력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큰 굴을 파는 능력으로 추측됩니다.
-전투 다이스 잊지 마세요! -
604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10:49:55아 설마 저 기다리고 있었던건가요??
-
605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10:50:07후 아니구나 다행
-
606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10:50:25아마 저를 기다리고 계셨는지도요.. :3
좋아! 지수의 행운 다이스 갑니다!!!>:3 -
607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10:53:05“내가 두더지 잡기의 달인이었다구. 게다가 이것봐!”
내 망치 묘묘를 꺼냈다.
“이거 딱봐도 묘묘로 때리라는 거네! 그렇지?”
그리고 두더쥐가 보였다.
“하하 이거 같잖고 가소롭네 좋다 묘묘로 때려주마.”
일단 선빵이다!
.dice 0 10. = 2 -
608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10:53:33으에 겨우 2 라니
-
609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55:14전투 다이스는 최솟값 1이니까 다시 굴려주시면 됩니다!
-
610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10:56:02"크르..."
다니엘은 두더지를 만나자마자 변신하더니, 그대로 두더지를 향해 거센 포효를 내뿜었다. 전투의 시작을 알리려는듯이 말이지.
"일단 만나서 반가웠고 죽던가!"
다니엘이 두더지에게 달려들어 앞발로 두더지를 내리찍으려고 시도하였던가.
.dice 0 10. = 7 -
611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10:56:31앗 최솟값 1인가요
.dice 1 10. = 8 -
612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56:45그렇습니다. 1이 펌블 10이 크리니까요.
-
613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10:56:47"두더지 잡기라.. 으으음..."
이럴 때 쉽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바로 행운이다. 지수는 조용히 왼팔을 휘둘렀다.
"호이쨔"
그리고 두더지를 잡는 것에도 여념이 없었지.
.dice 1 5. = 2-행운다이스
.dice 0 10. = 4 -
614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57: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다들 0으로 굴리고 계시잖아
-
615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10:57:07전투 다이스 다시 돌릴게요! .dice 1 10. = 9
-
616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10:57:24...??????? 오오오오오 9라니!!!
-
617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0:57:439는! 무려!
평타입니다! -
618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10:59:37그렇군요...! :3
-
619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1:00:07라핀주 다이스 다시 굴려주시면 그거 확인하고 진행 나가겠습니다.
-
620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1:05:5915분까지 기다렸다가 음... 시간 보니까 전투 개시하고 내일 이어서 해야겠네요.
-
621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11:07:32앗 최소가 1이군요
.dice 1 10. = 5 -
622 라핀 (8997527E+5) 2019. 5. 1. 오후 11:08:02우와 지수 높게 나왔어!
-
623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11:13:20수치가 높습니다!>:3
그래서... 지수는 어디가 굳게 되나요..?:3
.dice 1 4. = 4
1. 왼쪽 팔
2. 오른쪽 팔
3. 오른쪽 다리
4. 왼 쪽 다리 -
624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11:15:18왼쪽 다리....
...못움직이려나요... -
625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1:16:31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빛을 보고 정신을 차린 모양인지 그림자 두더지는 다시 땅으로 들어가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일단 비행조가 아니마로 변해서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그믐달이라 달빛이 약하긴 하지만 랜턴이 보조하고 있으니 가까운 거리라면 무언가를 할 수 있겠지요. 이번 비행조는 공격 보조와 위급할 때 학생들을 하늘로 도피시키는 역할을 할 겁니다.
라핀의 묘묘, 다니엘의 앞발, 그리고 지수의 공격이 땅 속으로 들어가려는 두더지를 향합니다! 목표물이 워낙 작아서 공격하다가 서로 부딪칠 것 같기도 한데...
-----
-일단... 판정합니다.
.dice 1 10. = 7
1이면 3중충돌, 10이면 2중충돌
-공격 판정
라핀 : .dice 1 10. = 3 4 이하 명중
다니엘 : .dice 1 10. = 7 4 이하 명중
지수 : .dice 1 10. = 5 6 이하 명중
-흐른 시간 : .dice 10 15. = 13
->레스가 이어집니다. -
626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1:21:13다행히 공격이 서로 조금씩의 시간차를 두고서 들어갑니다. 라핀의 묘묘가 막 땅 속으로 숨으려던 그림자 두더지에게 큰 충격을 가합니다! 아마 일반 두더지였으면 두더지포가 되었겠지만 상대는 그림자. 그 정도 데미지로는 죽지 않습니다.
뒤이어 다니엘의 공격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고, 왼쪽 다리가 움직이지 않게 되긴 했지만 그런 패널티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한 방을 날리는데 성공합니다!
크고 날카로운 공격을 연이어 맞은 두더지가 기이한 소리를 비명처럼 지르더니 지하로 숨어듭니다. 백호가 금속으로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서 멀리 가지는 못 하겠지만 땅 속을 보거나 느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다른 방법이 없는 한은 올라올 때까지 긴장하며 기다려야 하겠네요. -
627 지저룡 (9778469E+5) 2019. 5. 1. 오후 11:21:50두 방 먹였네요!
11시 반인데 슬슬 잘까요? -
628 다니엘 (8936873E+5) 2019. 5. 1. 오후 11:23:26넵....그러면...(한계)
먼저 갈게요... -
629 이름 없음◆1gbMq.KCEs (9778469E+5) 2019. 5. 1. 오후 11:25:05이번 적은 시작할 때 두 분이셨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낮습니다. 아마 내일 진행이 잘 되면 내일 끝나겠네요. 오랜만의 전투!
다니엘주 잘자요! -
630 지수 (3389081E+4) 2019. 5. 1. 오후 11:25:07저도 슬슬 약기운이...:3
잘자요 밍나...!!!! -
631 라핀주 (8997527E+5) 2019. 5. 1. 오후 11:27:11안녕히 주무세요!
-
632 이름 없음◆1gbMq.KCEs (9778469E+5) 2019. 5. 1. 오후 11:27:13지수주도 잘자요!
저도 들어가봅니다. 라핀주 미리 잘자요! -
633 이름 없음 (6399827E+5) 2019. 5. 2. 오후 7:43:49날이 슬슬 더워지네요.
출첵 받습니다! -
634 백야주 (7605628E+5) 2019. 5. 2. 오후 8:06:55백야주 갱신...! 오늘은 참여 가능해요!
-
635 이름 없음◆1gbMq.KCEs (6399827E+5) 2019. 5. 2. 오후 8:07:42오 인코를 안 달았었구나...
백야주 어서와요! 한 분만 더 오시면 될 것 같네요. -
636 이름 없음◆1gbMq.KCEs (6399827E+5) 2019. 5. 2. 오후 8:14:1130분까지 출첵 받겠습니다. 저는 잠깐 좀 씻고 올게요.
-
637 라핀주 (0234267E+5) 2019. 5. 2. 오후 8:14:40갱신!!
-
638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8:27:55씻고 왔어요! 두 분 다 계신가요?
-
639 백야주 (7605628E+5) 2019. 5. 2. 오후 8:28:14아직 있어요-!
-
640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8:31:36라핀주 계세요?
-
641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8:36:45라핀주가 안 계신 것 같네요. 45분까지 기다릴게요.
-
642 라핀주 (0234267E+5) 2019. 5. 2. 오후 8:38:27네! 있어요 있어요! 기다리다가 제가 오히려 기다리게 해바렸네요!
-
643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8:40:59아 그럼 시작하면 되겠네요. 잠시만요 위에 좀 보고...
-
644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8:41:58>>626에 대한 답레를 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전투 상황이니까 .dice 1 10. = 5 써주세요!
-
645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8:51:30"아씨 저게 도망을 치네?"
이리 나와!
하면서 구멍위쪽에 망치를 몇번내려쳐 보려 한다.
"다시 나올때 까지 기다려야지 뭐..."
다시 자세를 바로 잡고 두더쥐를 기다린다.
...
"
두더쥐는 어째서인지 모습을 감췄다.
하지만 나는 생각하는것을 그만두었다.
두더쥐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든 두더쥐가 나온 순간 어떤 방법으로 공격해오든
튀어 나온 머가리에 묘묘로 때려박을 뿐이다!
"내가 확실하게 생각할 수 있는건, 그림자! 아마도 다음으로 네놈의 그림자를 본 순간 나는..."
"때리기에 미쳐 있을거란거다!"
"덤벼라. 그림자!"
"
"라고 하면 적당할거 같은데 어때?" -
646 이름 없음 (0162811E+5) 2019. 5. 2. 오후 8:51:31산혁주 잠깐 갱신하고 갈게요! 내일부터는 이벤트 참여가능할 거 같아요!! 내일봐요!!:)
-
647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8:51:46앗 다이스 .dice 1 10. = 4
-
648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8:52:46산혁주... 내일부터...(메모
내일 만나요! -
649 라핀주 (0234267E+5) 2019. 5. 2. 오후 8:53:01산혁주 어서와요!
-
650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9:04:01백야주 계세요?
-
651 백야주 (7605628E+5) 2019. 5. 2. 오후 9:05:17아으ㅡ윽 잠시만요 전 잠시 패스할게요 죄송해요! 뒤에.. 팀장님이... 있......
-
652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9:07:57???????아니 그런 상황인데 오늘 진행 괜찮으시겠어요??????
-
653 백야주 (7605628E+5) 2019. 5. 2. 오후 9:09:51어차피 저렇게 보여주기 식으로 설렁거리다가 10분 정도 뒤면 가는 인간인데요 뭐..... (막말
-
654 백야주 (7605628E+5) 2019. 5. 2. 오후 9:10:52아 지금 갔ㄷ...! 혹시 답레 지금 빨리 써와도 될까요!
-
655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9:11:29그럼 다음 턴에 주시면 됩니다... 안 괜찮을 것 같으시면 레스 주세요.
-
656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9:11:43앗 예 괜찮아요! 저 아직 레스 준비 안 했어요.
-
657 백야주 (7605628E+5) 2019. 5. 2. 오후 9:13:27"음. 으음, 음..."
데미지를 받으면 아래로 숨는다니, 정말 귀찮고 번거롭기 짝이 없습니다.
녀석이 지하로 숨은 구멍을 빤히 내려다보더니, 이내 무슨 생각이 났는지 구멍 위로 성인남성 크기의 얼음공을 만들어, 뽀족하게 가시를 세운 뒤 그대로 구멍 안에 넣어 굴려버립니다.
.dice 1 10. = 1 -
658 라핀주 (0234267E+5) 2019. 5. 2. 오후 9:13:45으앗 1...
-
659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9:14:08아이고 저런...
-
660 설백야 (7605628E+5) 2019. 5. 2. 오후 9:14:38늦었으니까 그만큼 빠르게...! 아니 이 와중에 이름 안바꿨잖아...!?
호닥닥 바꾸고 왔습니다! 이제 한 시간은 괜찮아요! (야간은 무조건 농땡이 치는 인간 -
661 설백야 (7605628E+5) 2019. 5. 2. 오후 9:15:20아니 잠깐만 이 와중에 1은 너무하잖앜ㅋㅋㅋㅋ 그동안 오지않아 벌을 받ㄷ았습니다..... (?
아닌가 일하다가 농땡이 부려서 그런가 (??? -
662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20:54라핀이 아무리 묘묘를 내리쳐도 두더지는 반응이 없습니다. 꽤 깊이 내려간 걸까요?
"그렇게 때리면 안 나오지 않을까."
위에서 날아다니던 프리드리히가 말합니다. 하지만 특정 장소로 몰아가기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백야가 구멍 안으로 넣은 뾰족뾰족 얼음공은...... 두더지가 만든 다른 구멍으로 빠져나옵니다. 운이 없었는지 아니면 두더지가 그것까지 생각했는지 하필 백야의 등 바로 뒤에서 툭, 튀어나왔어요. 아니 왜 네가 여기서 나와??
다행히 백호가 작은 번개를 내리쳐서 얼음공을 갈라버립니다. 파편 정도는 닿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서로 연결된 구멍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굴을 파다보면 그런 일도 생기겠지."
함부로 굴을 이용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
-시간 경과 : .dice 10 20. = 10
-판정
.dice 1 10. = 7
1-4 라핀
5-8 백야
9-0 빈 공간
->레스가 이어집니다. -
663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23:4823분 정도가 흘렀습니다. 땅 속으로 숨었던 두더지 그림자가 오늘따라 참 운 없는 백야 근처에서 튀어나옵니다!
-----
-저 전투 너무 오래간만이라 감이 잘 안 잡혀요 흑흑
-여하튼 두더지도 펌블크리 다이스 굴립니다 .dice 1 10. = 4
->레스가 이어집니다. -
664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25:15두더지는 땅에서 올라오던 속도 그대로 튀어올라 백야를 공격합니다!
작고 재빠른 공격입니다. -
665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9:32:18두더쥐가 튀어 나와 백야를 공격하려 한다!
발끈
튀어나온 두더쥐를 후려치기위해 망치를 휘둘러 본다
"오라오라오라!!! 백야한테 공격할 수 있는건 나뿐이야!"
너가 다이스 10 10을 띄우지 않는다면 말야!!!
.dice 1 10. = 9
/생각해보면 저번에 라핀한테 10 10 맞은것도 백야... 이번엔 내가 지켜 줄게!! -
666 라핀주 (0234267E+5) 2019. 5. 2. 오후 9:32:39안타깝다! 거의 10!
-
667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34:251이 아쉽네요.
-
668 설백야 (7605628E+5) 2019. 5. 2. 오후 9:35:43가뜩이나 간 작은 성격에, 이런 악재까지 겹치면 작은 간은 아에 사라질겁니다. 타이밍 좋게 번개를 날려 얼음을 갈라버린 백호 씨에게 고맙다며 마음 속으로 인사를 거듭 반복한 뒤 앞으론 만든 얼음을 없애는 방법도 강구해봐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현재 상황에선 굉장히 쓸모없는 다짐이지만요.
"갓 ㄷ..."
아니야, 욕은, 욕은 아니야, 아 근데, 와악, 와아아아악!
다짜고짜 뒤에서 뛰쳐올라 공격을 시도하는 녀석을 보고 오만가지 세상 존재하는 망언들을 전부 쏟아부으며, 공격에 맞아 피가 똑똑 흐르는 왼팔을 감싸안습니다.
"저 집에 ㄱ, 아니, 이럴 때가 아니라...!"
평소처럼 우는 소리를 할 여유는 없습니다.
튀어나온 김에 다시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녀석의 몸체를 붙잡을 수 있을 만한 마치 드라큘라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말뚝을 만들냅니다.
.dice 1 10. = 10 -
669 설백야 (7605628E+5) 2019. 5. 2. 오후 9:36:38라핀아....! (감동)
아니 근데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 백야가 뭔가 잘 맞고 다니는 것 같 (틀린 건 아님) -
670 설백야 (7605628E+5) 2019. 5. 2. 오후 9:37:06.......?
근데 다이스 저거 뭐에요 지금 봤는데 1 다음에 10입니까 다갓님 겁나 극과 극이네 -
671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39:24이야 날뛰는 다이스값
-
672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48:35끼엑!
그림자가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며 얼음 말뚝에 꿰뚫립니다! 시속 100km로 폭주하는 택시에 탄 상태에서 스쳐지나가듯 봤어도 고통스럽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움직일 수 없는 그림자에게 라핀의 망치가 닿습니다. 망치는 마치 무언가를 쪼개기 위해 쐐기에 힘을 가하듯 말뚝에 충격을 줍니다.
-----
-지난 시간 .dice 10 15. = 13
-그림자 판정 다이스 .dice 1 10. = 7
->레스가 이어집니다. -
673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50:10끊임없이 바들거리면서, 그리고 얼음 말뚝을 그대로 단 상태로 그림자가 땅 속으로 파고들려고 합니다.
-----
-여기서 비행조 판정
할머님 .dice 1 10. = 10 3 이하 성공
프리드리히 .dice 1 10. = 7 4 이하 성공
->레스가 이어집니다. -
674 라핀주 (0234267E+5) 2019. 5. 2. 오후 9:53:22요럴때 또 10이라니
-
675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55:47다시 들어가지 못하게 비행조가 아래로 내려와 발톱으로 두더지를 잡으려고 해봤지만 주변이 어둡고, 일부러 낮게 날고 있었기 때문에 가속도를 붙일 수 없었고, 무엇보다도 표적의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실패하고 맙니다.
두더지는 지면 가까이에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발 밑으로 무언가가 움직이는 것 같은 진동이 느껴집......
............지면이 폭삭 내려앉습니다!
"지금까지 한정된 공간에서 굴을 열심히 팠으니까 무너지는 것도 이상하진 않겠지."
깊이는 대략 10cm정도. 지금은 사방신의 서포트를 받을 수 있는 상태라 몸에 큰 상처는 없습니다. 두더지에게 당한 백야의 상처를 제외하면요.
"이제 두더지가... 벽에서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지진 않겠지만, 주의합시다." -
676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9:58:23다이스 값은 참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
677 지수 (4036914E+4) 2019. 5. 2. 오후 10:01:19지수주 갱신합니다..! 다음 턴 부터 참가 가능할까요..?:3
-
678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10:03:52"그러고보니 토끼 굴이라는것도 있는데 나도 굴 파보려 하면 잘 파지 않을까?"
왠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히 강하게 나는 굴을 잘 팔거 같은 느낌이 든다!
"그렇기에 나는 놈이 굴을 파고 다닐 경로를 예측할수 있다! 오오 나의 예지 능력을 보아라!"
그냥 느낌이 드는곳으로 몸을 향해 묘묘를 내리칠 준비를 한다.
안나올수도 있고... 다른데 나오묜 몸 돌려서 때려야지.
.dice 1 10. = 9 -
679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0:04:11어서오세요! 전투는 후반부지만 괜찮아요!
-
680 설백야 (7605628E+5) 2019. 5. 2. 오후 10:06:10"이걸 노리고 굴을 판걸까요. ...가장 우선인건 녀석을 땅 밑에서 끌어내려야 공격을 하든 뭘 하든 할텐데 말이죠, 함부로 구멍 안을 공격할 수도 없고."
아까의 공격이 꽤나 아팠나봅니다. 한숨에서 우울함이 묻어져 나옵니다.
"그러면, 이렇게는 어떨까요."
아까 벼락으로 부서진 얼음공의 가시부분만 발로 차 똑똑 떼어낸 뒤, 그것들을 구멍 근처에 뿌려놓습니다.
"...나오다가 밟아버려라. 새끼발가락을 레고에 찍은 것처럼 아파해버려라."
소심한 저주는 잊지 않고 빌어줍니다.
.dice 1 10. = 10 -
681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10:06:50백야가 너무 강해졌다
-
682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0:06:57오늘 대체......???????
-
683 설백야 (9438067E+5) 2019. 5. 2. 오후 10:12:10다갓.....?
-
684 지수 (4036914E+4) 2019. 5. 2. 오후 10:14:31오오 백야 엄청나네요...!!!
-
685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0:15:07"이건 아니마 능력인 것 같아. 토끼 굴도 멋지지만 이렇게 크게는 힘들겠지."
현무는 아직 느긋합니다.
"그래도 어느 깊이 이상으로는 들어갈 수 없도록 조치했으니, 언젠가는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서포트가 없을 때에는, 튀어나왔을 때 얼음으로 흙을 덮어버리면 되겠네요."
백호는 위를 보고 있습니다. 비행조가 상황을 살피며 하늘에서 날개를 펴고 있네요.
그리고 두더지는 벽에서 튀어나옵니다. 라핀의 묘묘를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튀어나간 두더지가 백야의 얼음가시에 찔리고는...... 다시 도망가려다가 망치에 부딪치고 맙니다! 정신이 없었던 걸까요?
-----
-지난 시간 : .dice 10 15. = 10 -
686 지수 (4036914E+4) 2019. 5. 2. 오후 10:20:24맞다 그리고 다들 반가워요:3
-
687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10:23:53"걸렸구나!"
하고 망치를 휘둘렀는데 피했다.
"에잉."
그러다가 백야의 가시에 맞아 다시 내 망치에 날아와 맞았다!
"봐라! 내 큰 그림을!"
것봐 내가 맞혔지!
"이걸로 끝내주마! 메이드 인 헤븐!"
능력 사용! 추가 행동 2회! 모두 공격!
.dice 1 10. = 4
.dice 1 10. = 1
.dice 1 10. = 10 -
688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0:24:01예아 좋은 저녁... 은 아니고 밤이네요.
-
689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10:24:10중간과 1과 10...
-
690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0:27:27오...... 저 1이랑 10 상쇄되겠네요......(슬픔
-
691 설백야 (8429415E+5) 2019. 5. 2. 오후 10:31:42"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땅에 숨는 적은 나왔을 때 구멍을 막아버린다, 머릿속에 잘 메모한 뒤 라핀의 망치에 맞아 헤롱거리는 녀석을 향해 다시한번 얼음으로 동그란 구를 만들어 던져버립니다.
.dice 1 10. = 4 -
692 지수 (4036914E+4) 2019. 5. 2. 오후 10:41:25"냥냥펀치ㅡ"
느긋하게 말하면서 지수는 두더지 아니마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한 번 더, 와라. 행운!"
.dice 1 5. = 3-행운다이스
.dice 1 10. = 1 -
693 지수 (4036914E+4) 2019. 5. 2. 오후 10:41:50.........(,_,
-
694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0:42:52놀라운 다이스값들...... 괜찮아요 다이스가 전부는 아니에요
-
695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0:54:30라핀의 망치에 달랑달랑 매달린 두더지 아니마가 펄쩍 뛰어올라 라핀에게 발톱을 휘두릅니다! 거의 제로거리 공격이었지만 다행히 다음번 공격 시도로 몸을 움직였기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빗나갑니다. 하지만 라핀의 공격은 두 번이 끝이 아니죠. 마지막 세 번째 공격이 골프채처럼 휙, 하고 두더지를 공중으로 띄웁니다.
붕 떠오른 두더지 아니마에 지수의 주먹이 닿나, 싶었으나 흙더미에 발이 걸려서 그만 몸의 균형이 깨져서 실패하고 마네요. 행운 덕분인지 넘어지진 않았지만 공격은 실패합...
아니, 실패하지 않았어요! 날아오던 얼음 구에 살짝 닿아서 궤적을 바꿉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얼음 구와 두더지 아니마 그림자의 충돌. 산산히 깨지는 얼음구와 함께 두더지 그림자 아니마도 부서지고 맙니다.
확인사살을 하듯 톡, 하고 바닥으로 핵이 떨어집니다.
-----
-걸린 시간 : .dice 15 20. = 18
->레스가 이어집니다. -
696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1:01:44전투 시작하고 한 시간하고 조금 더 지나서, 부상자 한 명뿐인 전투 승리라는 기록을 세웁니다.
"전투도 끝났으니 땅이라도 복구하고 돌아갈까."
"다들 잘 했어요. 조금 다치긴 했지만 이 정도 상처로 끝났으니 다행입니다."
도망치지 못하게 둘렀던 금속 벽이 사라지고, 두더지 아니마가 파헤친 땅이 원래대로 돌아가며 밑으로 추락했던 일행도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옵니다. 아마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지 못하겠지요.
작은 병이 백야 근처로 떨어집니다. 뒤이어 비행조가 인간 모습으로 돌아와 땅 위에 섭니다.
"상처 부위에 바르렴. 제대로 된 치료는 길드에 돌아가서 해야겠지만, 응급처치로는 괜찮을게다."
약이군요! -
697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11:04:45"다들 수고했어! 오늘은 정말 간단했네!"
백야도 크게 다친거 같지 않고 정말 다행이야.
지수는 능력을 쓰고 사지 일부가 마비 됬다고 했지.
"내가 부축 해줄까? 아니면 업어줄까? 아니면 안고 가줄까?"
지수 주변으로 다가가 말해봤다. -
698 지수 (4036914E+4) 2019. 5. 2. 오후 11:10:53>>697
"으음... 그러면, 미안한데 혹시 업어줄 수 있어?"
라핀이 자신에게 다가올 줄은 몰랐던지 지수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살풋 미소지으면서 물었다.
"어디가 마비 될 지는 모르지만, 아마도ㅡ 걷지 못할지도 모르니까 말이야."
걷지 못한다던지 하는 상황이 오면, 그것 만큼 끔찍한 것은 없을지도 몰랐다. 그것만큼은 너무나도 싫었다.
"아무튼... 고마워ㅡ"
그래도 고마움은 표해야겠지. 그렇지? -
699 설백야 (8429415E+5) 2019. 5. 2. 오후 11:11:21"쓰라리겠죠? 으, 세상에 안아픈 약은 없으니까요. 있으면 약 싫어하는 사람이 왜있겠어요. 그렇죠, 으음... 그래도..."
떨떠름한 얼굴로 약병을 쥡니다. 표정을 보아하니 애도 아니고, 대놓고 '아픈건 싫어요'라고 적혀있습니다.
"...침바르면 낫지 않을까요?"
한 팔로 서투르게 찢어진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올리며 약병의 표면을 매만집니다.
상식적으로 상처를 그대로 두는게 더 아프지 않나요? 역시 백야의 사고는 이상한 것 같네요. -
700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11:14:32>>698
"업어줄게!"
단숨에 자세를 잡아 지수를 들어올려내 본다.
이정도야 간단하지! -
701 지수 (4036914E+4) 2019. 5. 2. 오후 11:23:49라핀이 친절하다..8-8
-
702 지저룡 (5050434E+5) 2019. 5. 2. 오후 11:24:04"약이 아프지 않거나 맛있다면 정말 약인지 의심해보거라. 그 상처, 그림자한테 당한 상처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약은 매우 쓰릴 것 같고 상처에 침을 바르면...... 음...... 하지 맙시다.
"친구끼리 돕는 모습이 좋네. 마루나래 졸업하고도 친하게 지낼 거지?"
현무가 라핀과 지수를 보며 미소를 띠고, 그림자의 핵을 만지는...
"앗."
순간, 이었는데.
떨어뜨린 핵은 그림자에게서 분리되었던 순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그걸 잡았던 현무의 손에는 화상이 남았습니다.
"설마 했는데, 우리, 핵도 만지면 안 되나...?"
"...그런 모양이네요. 당신도 돌아가서 얌전히 치료받으세요."
핵은 대신 프리드리히가 주워서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리고 이집트에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일행은 서울 건물로 돌아옵니다. 그곳에서 보는 일출도 장관이었을 테지만 보고는 빠를 수록 좋으니까요. 게다가 부상자도 있고, 능력 때문에 쉬어야 하기도 하구요.
다행히 치료실은 비어 있습니다. -
703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11:38:06마무리를 하려고 했지만 다들 안 계신 것 같으니 여기서 끝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백야는 잘 치료받고 지수랑 라핀이는 푹 쉬어요! -
704 설백야 (8429415E+5) 2019. 5. 2. 오후 11:38:33"네, 에에에..."
말의 끝을 질질 끌며 손수건을 얼음 위에 살짝 문질러 물기를 적신 후 핏자국을 대충 닦아내고 약을 흘려내링니다.
따갑고.
쓰라리고.
따끔하고, 등등등의 감정을 가득 담아 미간을 왕창 찡그립니다. 아픈거 싫어어....
"이렇게 약 바르고도 치료실에 가서 다시 소독약 발라야 하잖아요..."
눈물 나올 것 같습니다.
아니, 이미 쬐끔 눈가에 그렁그렁 매달고 있지만요. -
705 라핀 (0234267E+5) 2019. 5. 2. 오후 11:40:17수고하셨습니다!
-
706 설백야 (8429415E+5) 2019. 5. 2. 오후 11:40:45앗 그럼 저도 다시 일하러 들어가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
707 이름 없음◆1gbMq.KCEs (5050434E+5) 2019. 5. 2. 오후 11:46:38예에에아아아 내일 만나요!
-
708 지수 (4036914E+4) 2019. 5. 2. 오후 11:48:04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자러 갈게요...!!!
-
709 이름 없음◆1gbMq.KCEs (5134776E+6) 2019. 5. 3. 오전 11:59:35오늘 출첵은 할 것 같은데 어제 바로 전투 끝나서... 음... 다들 괜찮으시면 일상을 나가려고 합니다. 다같이 서울 구경도 하고
-
710 린카이 ◆aTfCB8lRxw (0617614E+5) 2019. 5. 3. 오후 1:00:27갱신! 와! 서울구경!
-
711 라핀주 (6165184E+5) 2019. 5. 3. 오후 4:21:12갱신!
라핀 : I Soul you! -
712 이름 없음◆1gbMq.KCEs (5134776E+6) 2019. 5. 3. 오후 4:33:12그거 메이커도 있더라구요 https://ghyeok.io/ISeoulU/
근데 제가 지금도 끔뻑끔뻑 해서 살아있을지가 문제네요. 일상도 제대로 나가야 하는데... -
713 라핀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5:35:18여기서 중요한건 라핀이 서울 스펠링이 틀린것..!
불금이니 일상이 돌아가리라 믿습미더! -
714 이름 없음◆1gbMq.KCEs (5134776E+6) 2019. 5. 3. 오후 6:21:36오늘 제가 기절잠해서 8:30까지 못 와도 일상이 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어요(커피우유를 마시며
-
715 이름 없음◆1gbMq.KCEs (5134776E+6) 2019. 5. 3. 오후 7:29:43오늘은 진행이 아니라 다같이 하는 일상입니다. 출첵은 일단 8시까지 보고 안 계시면 30분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하든 파하든 하겠습니다.
-
716 지수 (1676934E+4) 2019. 5. 3. 오후 7:39:48드디어 집에 온 지수주 입니다...!!! :3
체크 할개오:3 -
717 지수 (1676934E+4) 2019. 5. 3. 오후 7:40:31머리 아파서 저는 8시 쯤에 올게요...ㅠ
-
718 이름 없음◆1gbMq.KCEs (5134776E+6) 2019. 5. 3. 오후 7:42:49지수주 두통이 가시질 않네요... 이따 봐요!
-
719 라핀주 (047157E+59) 2019. 5. 3. 오후 7:49:38저도 있슙니다
-
720 이름 없음◆1gbMq.KCEs (5134776E+6) 2019. 5. 3. 오후 8:00:52그럼 라핀주까지 두 분인가요? 지수주 두통은 좀 어떠세요?
-
721 이름 없음◆1gbMq.KCEs (5134776E+6) 2019. 5. 3. 오후 8:09:36안 괜찮으신 것 같네요. 30분까지 대기하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
722 백야주 (9575953E+6) 2019. 5. 3. 오후 8:12:51체크으!
-
723 라핀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8:20:58백야주 어서와아!
-
724 백야주 (9575953E+6) 2019. 5. 3. 오후 8:28:36안녕하세요! :D
-
725 이름 없음◆1gbMq.KCEs (5134776E+6) 2019. 5. 3. 오후 8:31:46지수주는 안 오신 것 같으니 라핀주 백야주 두 분으로 진행하면 되겠네요. 이벤트는 아니지만 여하튼 시작합니다!
-
726 쉬는 시간 (5134776E+6) 2019. 5. 3. 오후 8:34:065월 24일. 바로 어제 그림자 하나를 잡았고... 오늘은 쉬는 날입니다. 헌터들이 워낙 바빠서 길드 내 시설들은 거의 학생들 독차지가 되었네요.
"길드 안에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닐 텐데. 으음... 너희들은 뭐 하고 싶은 거 없어?"
점심을 먹기 위해 모였을 때, 주작이 그렇게 물었습니다.
-----
-이벤트는 아닙니다. 그냥 일상이긴 한데 일단... 진행이니까... 소제목도 붙이고... 여하튼 그렇읍니다. -
727 라핀 (5683578E+5) 2019. 5. 3. 오후 8:43:20
"음."
꼼지락 꼼지락 손가락으로 동전을 튕기며 이리저리 움직인다.
뭘 할까 라고?
"흐으음."
동전을 튕긴다.
"팅"
"팅"
"팅"
좋아. 여기서.
탁! 하고 잡는다.
좋아 정했어!
"팔씨름 하자!"
개연성이 없다 -
728 설백야 (9575953E+6) 2019. 5. 3. 오후 8:45:43"거대 로봇 찾기요!"
밴드붙인 손을 반짝 들어올리며 활기차게 대답합니다!
"아니면 맛집탐험!"
아무래도 식욕도 못버리고 있는 것 같네요.
"밖에서 텐트치고 자는 것도 해보고싶어요! 수련회처럼!"
...해보고 싶은게 쓸대없이 많지않나요? -
729 쉬는 시간 (5134776E+6) 2019. 5. 3. 오후 8:52:14"좋아, 그럼 밖에서 맛집 텐트를 차리고 거대 로봇을 만들어서 맛집 텐트의 주인 자리를 걸고 팔씨름 승부를 하자."
그리고 현무가 그걸 다 섞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가진 않을 예정입니다. 시간 초과로 게임 오버가 될 테니까요. 물론 그림자들의 맛집 텐트의 요리 솜씨에 홀려서 모여들고 거대 로봇 팔씨름에서 소년만화적인 감동을 느껴버려 알아서 소멸해준다면 또 몰라도.
"하나만 정해야겠네요. 가장 하고 싶은 것 하나씩을 정한 다음,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냅시다."
-----
-가위바위보는 .dice 1 3. = 1을 굴려서
1 가위, 2 바위, 3 보
로 결정합니다. -
730 설백야 (9575953E+6) 2019. 5. 3. 오후 9:07:25"하나, 하나만이라... 항상 그렇지만 다수 중 하나를 고르는게 고민되더라고요."
고개를 이리 갸우뚱, 저리 갸우뚱. 기웃기웃 기울이다 이내 마지막 것을 힘겹게 고릅니다.
집 마당(집은 아니지만)에서 텐트치고 여행나온 기분을 내는 건 가끔 동생들이랑 했었거든요.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그럼 가위ㅂ... 이게 뭐라고 떨리는지 모르겠네요."
.dice 1 3. = 1 -
731 쉬는 시간 (5134776E+6) 2019. 5. 3. 오후 9:18:1425분까지 라핀주 기다렸다가 안 오시면 킵해두겠습니다.
-
732 라핀 (5683578E+5) 2019. 5. 3. 오후 9:23:11으악 죄송합니다 지금 컴퓨터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그거 확인하느라
-
733 라핀 (5683578E+5) 2019. 5. 3. 오후 9:25:21"앗 하긴 그런가. 그래 그렇지 뭐."
시간은 유한 하고 우리는 할일이 많은것이다.
"내가 이기면... 맛집탐험이나 가볼까! 가위 바위 보!"
.dice 1 3. = 1 -
734 라핀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9:25:36전부... 가위야?
-
735 쉬는 시간 (5134776E+6) 2019. 5. 3. 오후 9:39:31앗 저는 라핀주 안 오셔서 저녁 먹고 약 먹고 왔어요.
두 분 1 10 다이스 굴려주세요! -
736 라핀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9:46:43.dice 1 10. = 9
가랏 -
737 쉬는 시간 (5134776E+6) 2019. 5. 3. 오후 9:46:47이번에는 제가 늦었나보다...... 내일 이어서 하겠습니다.
-
738 라핀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9:47:13라핀.
너가 비둘기의 신이냐? -
739 라핀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9:58:04앗 오늘은 저때문에...
-
740 라핀주 (5683578E+5) 2019. 5. 3. 오후 9:58:19어쨌든 수고하셨습니다!
-
741 이름 없음 (4294898E+6) 2019. 5. 4. 오전 7:32:27어제 그만 기절해버린 산혁주가 갱신합니다.... 내일은 꼭 참여해야....ㅠㅠ
-
742 백야주 (8577389E+5) 2019. 5. 4. 오후 1:46:28흐야아ㅏ악 어제 좀 기다렸다가 다시 들어가봐야지! 하다가 잊어버린...! 죄송합니다 ;ㅅ;;;;
.dice 1 10. = 7 -
743 이름 없음◆1gbMq.KCEs (8145343E+6) 2019. 5. 4. 오후 7:42:27맛집 탐험이군요!
8시까지 1차 출첵 받고 인원이 부족하면 8시 30분까지 다시 받겠습니다. -
744 이름 없음◆1gbMq.KCEs (8145343E+6) 2019. 5. 4. 오후 8:31:41네 진행은 패스! 하지만 이벤트 아니고 일상이니까 나중에라도 서로 만나시면 일상 돌려주세요 흑흑
-
745 라핀주 (1767629E+5) 2019. 5. 4. 오후 8:33:00갱신!
으악 패스되어 버렸다 -
746 린카이 ◆aTfCB8lRxw (226195E+59) 2019. 5. 4. 오후 9:06:00으아아아아아ㅏㄱ 패스됬다니!!!!!!!!!!!!!!
흑흑 그럼 일상이라도...? -
747 지수 (6018349E+4) 2019. 5. 4. 오후 11:11:01일상...?(좀비)
-
748 지수 (6018349E+4) 2019. 5. 4. 오후 11:14:44사실 지수주는 다음주 화요일까지 풀근무라.. 일상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ㅁ; 일상 돌리고 싶다....;ㅁ; 쉬고 싶다...;ㅁ;
-
749 이름 없음◆1gbMq.KCEs (5932823E+5) 2019. 5. 5. 오후 7:40:14다들 바쁘시군요(끄덕) 아이고 지수주ㅠㅠㅠㅠㅠㅠ
출석... 8시까지 1차 출첵 하고 사람 없으면 30분까지 대기합니다 -
750 백야 (2332046E+5) 2019. 5. 5. 오후 7:53:42추울석......!
-
751 이름 없음◆1gbMq.KCEs (5932823E+5) 2019. 5. 5. 오후 8:07:1230분까지 보겠습니다.
-
752 이름 없음◆1gbMq.KCEs (5932823E+5) 2019. 5. 5. 오후 8:31:03무리네요(끄덕
일상은 오는 분들끼리 시간 맞으시면 진행해주세요. -
753 지수 (2257065E+4) 2019. 5. 5. 오후 9:34:41출석....!!! 은 늦었네요... 드디어 집에 온 지수주 갱ㅅ긴합니다:3
-
754 라핀주 (0970971E+5) 2019. 5. 5. 오후 10:30:37갱신합니다!
-
755 지수 (2257065E+4) 2019. 5. 5. 오후 11:49:16재갱하고... 아마 화요일 부터는 일상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8-8
-
756 라핀주 (8156828E+5) 2019. 5. 6. 오전 12:02:32지수주 어서와요!
힘내요! -
757 이름 없음◆1gbMq.KCEs (8218731E+6) 2019. 5. 6. 오후 7:33:48일상은 계속 시간이 엇나가는 것 같습니다... 지수주는 화요일부터군요. 힘내요!
8시까지 출첵 받아요! -
758 이름 없음◆1gbMq.KCEs (8218731E+6) 2019. 5. 6. 오후 8:05:4530분까지 사람이 모일까요...? 일상 출첵은 여하튼 오늘까지 하고, 내일 출첵은 이벤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내일 아침부터 병원에 검사하러 가서 일찍 들어갈게요. -
759 산혁주 (9596896E+5) 2019. 5. 6. 오후 8:46:00산혁주 갱신합니다! 항상 9시까지 일이 있어서 매일 조금씩 늦는 것 같아 큰일이네요ㅠ 오늘은 알콜이 조금 들어가서 갱신만 하구 들어갈게요
-
760 이름 없음◆1gbMq.KCEs (8593977E+6) 2019. 5. 7. 오후 6:29:079시까지 일이라니 정말 힘든 삶입니다... 산혁주 어제 술 마셨군요(끄덕
오늘은 제가... 아침부터 오전 내내 병원에 있다가 이것저것 해서 졸려 죽을 것 같아요 진행하다가 자겠어...
혹시 오시는 분들 시간 맞으시면 일상 부탁드려요 흑흑... 내일 출첵은 이벤트 출첵입니다. 인원 보고 충분하면 전투 들어가고 아니어도 다른 이벤트 진행을 하겠습니다. -
761 린카이 ◆aTfCB8lRxw (0638702E+5) 2019. 5. 7. 오후 10:05:12오랜만이네요... 갱신!
-
762 지수 (7660808E+4) 2019. 5. 7. 오후 10:33:32지수주 갱신합니다!
내일과 모레 쉽니다!!! 와! 신나라!! 일상 구할게요!!>:3 -
763 라핀주 (6050211E+5) 2019. 5. 8. 오후 6:33:03갱신합니다!
오늘 저녁은 제가 친구들이랑 약속이 생겨 못 갈거 같습니다... -
764 이름 없음◆1gbMq.KCEs (4394947E+5) 2019. 5. 8. 오후 6:59:15그렇군요! 좋은 수요일 저녁 되세요!
-
765 이름 없음◆1gbMq.KCEs (4394947E+5) 2019. 5. 8. 오후 7:50:11집안일 하느라 좀 늦었네요... 일단 8시까지 받고 인원이 부족하면 30분까지 연장해서 받겠습니다.
-
766 라핀주 (0666684E+5) 2019. 5. 8. 오후 7:54:51잠깐 갱신! 참가는 못해요...
몸은 괜찮으신가요? -
767 이름 없음◆1gbMq.KCEs (4394947E+5) 2019. 5. 8. 오후 7:57:01병원에서 피 뽑아서 검사했는데 괜찮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약은... 2개월치 더 받아오긴 했지만...
약 비싸요 흑흑 -
768 이름 없음◆1gbMq.KCEs (4394947E+5) 2019. 5. 8. 오후 8:31:02오늘도 무리군요!
저는 오늘 시간도 있고 체력도 있기 때문에 혹시 일상 돌리실 분 계실까 기다려보겠습니다. -
769 지수 (1599753E+4) 2019. 5. 8. 오후 8:53:28감기... 널 주기겠다...(털썩) 약기운에 내내 잠들었다가 갱신해요.. :3
-
770 백야주 (8655814E+4) 2019. 5. 8. 오후 8:53:56개
앵
신
아이고 오늘도 늦어버렸...! ;ㅅ;; -
771 이름 없음◆1gbMq.KCEs (4394947E+5) 2019. 5. 8. 오후 8:57:49어서오세요! 막 저녁 먹으러 간다고 쓰려던 참인데...(타이밍 어긋남
-
772 이름 없음◆1gbMq.KCEs (4394947E+5) 2019. 5. 8. 오후 8:58:51괜찮으시면 두 분이서 일상 어떠세요?
-
773 산혁주 (5599966E+5) 2019. 5. 8. 오후 9:33:33산혁주가 갱신합니다!!
-
774 이름 없음◆1gbMq.KCEs (5864642E+5) 2019. 5. 8. 오후 9:44:27음 일상은 잘 안 돌아가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
산혁주 어서와요. -
775 이름 없음◆1gbMq.KCEs (5864642E+5) 2019. 5. 8. 오후 9:49:36오 산혁주와도 엇갈리고 말았어...
10시까지 대기하다 잘게요! -
776 이름 없음◆1gbMq.KCEs (4394947E+5) 2019. 5. 8. 오후 10:00:27저녁 먹는 사이에 모든 것이 끝나버렸어요(눈물
내일... 봅시다... -
777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7:34:56지난번에 나왔던 5월 2주는 15일 자정까지 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출첵 받아요! -
778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7:49:21일단 제가 있습니다!
-
779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7:50:34그렇군요! 어제는 잘 다녀오셨나요!
-
780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7:53:37넵! 재밌게 놀았어요! 캡틴은 지금은 괜찮은가요?
-
781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7:57:24저는 안 괜찮을 때 빼고는 다 괜찮습니다!
30분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오늘 사람이 모일 것인가... -
782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01:12안괜찮을때 빼고는 다 괜찮으면 좋은거네요! 아마?
올지 안 올지는 기다려 봐야줘 -
783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8:03:50그럼 같이 30분까지 기다립시다(끄덕
-
784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05:54기다리고 없으면 같이 일상이라도 하죠!
-
785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8:10:45그럽시다!
-
786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8:30:28일상을 해야겠네요. 계신가요!
-
787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30:3530분이 됬는데 아무도 안 오네요...
-
788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34:01놀라운 타이밍!
일단 일상을 하죠! -
789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8:34:26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 굴리기로 하고... 저는 누구를 드릴까요!
-
790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8:35:55저도 한번 응룡을 만나 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
791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8:37:40그럼 선레 다이스를 굴리겠습니다!
.dice 1 2. = 2
캡 라핀주 -
792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8:37:59라핀주 선레네요. 길드 안이면 어디든 괜찮아요!
-
793 라핀 (1625062E+5) 2019. 5. 9. 오후 8:43:13오늘은 평화롭다.
평화롭고 쉬는 시간에는 아이스크림을 먹는게 최고다.
딸기 아이스크림 한통을 들고 커어다란 숫가락을 한손에 들고 어딘가 먹기 좋을 만한곳으로 춤추며 간다.
"둠칫 둠칫. 이건 입으로 내는 소리가 아니여! 둠칫 둠칫. 입은 가만히 있잖여!"
내가 봐도 내 춤 실력은 정말 좋아. -
794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8:52:25피곤하다. 너무 많은 일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라는걸 생각하면 더 피곤해진다. 그래, 역시 모든 일을 끝내고 나면... 문명 몇 개 멸망할 때까지 잠이나 자야겠어. 길드는 후임 구했으니 됐고.
그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지나가다가 아이스크림을 먹는 라핀을 발견한다.
"너 계속 말하면서 먹으면 아이스크림 튄다."
게다가 가만히 서서 먹는 것도 아니네. 제대로 쉬는 건 좋지만 조금만 얌전히 있어줬으면 하는데. -
795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9:02:09둠칫하게 가고 있는데 누군가 아는 사ㄹ 아니 신을 만났다.
응룡, 길드의 길드장이었다.
"아이스크림이야 좀 튀어도 상관 없어!"
당당히 서서 외쳤다.
"한방울이 튀면 한 스푼이, 두방울이 튀면 두스푼이 아이스크림 통에 남아 있을테니까! 누구도 흥겨움을 막을수는 없어!"
"그리고 아직 안 먹었는데. 같이 먹으며 담소라도 나눌까?"
짜잔 하고 숨겨 왔던 나의 두번째 숟가락을 꺼낸다.
"먹기 좋을 만한 장소를 알려주면 가만히 앉아서 먹을게." -
796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9:09:11아니 저 말은 대체 뭐지. 지금 내가 너무 피곤해서 이해하기 힘든 건가... 아니, 그건 아닌 것 같은데 하여튼 묘하게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아서 기분이 묘하다.
그는 한숨을 내쉰다. 요즘들어 한숨 쉴 일이 정말 많다. 그래, 일단 아이스크림을 먹자. 숟가락을 받아든다.
"2층에 있는 식당이나 휴게실이 괜찮겠지. 휴게실에는 다른 주전부리도 있을 거고."
과자나 초콜릿 같은 거. 어쩌면 다른맛 아이스크림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 있을 거다. 지난번에 본 기억이 있다. 나는 산 기억이 없는데 누가 사놓는 걸까. 그냥 길드 예산으로 사들이는 걸까. -
797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9:13:26윽 잠깐 저 시간 걸릴거 같아요
-
798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9:14:56괜찮아요 천천히 주시면 됩니다!
-
799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9:27:37"어찌 저리 한숨을 내쉰단 말인가."
이 세상의 삶이 그리도 척박하게 느껴진단 말인가!
"아 괴로운 삶이여. 어 그런데 죽음 그 자체인 신한테 삶 얘기 하는건 좀 이상하네."
그게 그런가??
아이스크림 한입 입에 넣고 우물 거리며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다.
"그래 그럼 휴게실로. 휴게실에는 사람 있으려나~ 없으면 좋겠는데."
휴게실은 생각해보면 또 여러가지로 많이 있기도 했지.
응룡은 휴게실은 가기는 할까? 맨날 일 하는 것 같긴 했는데.
"휴게실에 가보기도 해?" -
800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9:39:41"원래 사는 게 다 힘든 거 아니겠냐... 그래서 이번 일 끝나면 정말 죽은 것처럼 자려고 한다."
자고 일어났을 때에는 아니마로 있는 동물신들도, 다시 동물신의 모습으로 돌아가 있겠지. 인간으로 환생하는 일이 길게 이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숟가락을 손가락으로 빙빙 돌리며 말한다.
"대다수가 그림자를 잡으려고 여기저기로 이동하고 있다. 상주인원이 이렇게 적은 것도 처음이지. 아마 많이 없을 거다."
주변을 둘러본다. 사람 그림자가 몇 없다. 평소에는 상주인원이 많기로는 손에 꼽히는 건물인데 말이지. 그래서 크게 짓기도 했고.
"아니.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길드장 방에만 잠깐 들렀다가 사라지는 정도였으니. 그러고보니 내가 모습을 드러낸 걸 가지고 이게 마지막 싸움이라느니, 하는 말이 도는 것도 같던데..."
숟가락 돌리던 걸 멈춘다. 음, 그렇군.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군. 게다가 전선에 나오지 않는 어린 아이들까지 길드에 있으니... 왠지 다들 평소보다 더 격렬하게 날뛰고 다치고 오더라니. -
801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9:45:34"윽. 그렇게 말하니 사람 없길 빈 내가 이상한 놈이 된거 같아."
다들 죽어라 뛰어 다니는데, 게다가 '아이들' 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 다니는데 철 없는 소리를 내지른거다.
"음 그렇지만 한번 둘이서만 조용히 얘기 해 봤었으면 했어. 아무래도 최근 우리 주변에 여러가지 중요한 일들이 많이 엮여 있으니까."
휴게실에 도착했다.
사람은 그다지 없나? 일단 아이스크림과 내 엉덩이를 붙여 놓을 만한 의자를 찾아 앉는다.
"여기 숟가락. 막막 퍼먹어도 돼."
1갤런짜리 아이스크림이니까! -
802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9:57:09"세상에 이상한 녀석은 언제나 있었지."
라핀이 이상하다는 건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음, 이상하지. 여러모로.
휴게실에 들어오는 건 처음은 아니지만 그렇게 많은 횟수도 아니었다. 이렇게 사람이 없었던가. 잘 모르겠는데.
"그 중요한 일도 앞으로 반 년 정도면 결과가 나오겠지만 말이다."
5월 말. 확실히 반 년이라는 시간 안에 세계와 모든 것의 운명이 결정된다. 그 중심에 있는 게 이렇게 어린 녀석들이라니 조금 이상하긴 하군. 그는 의자를 찾아와 근처에 앉은 다음, 아이스크림을 깨작깨작 먹기 시작한다. -
803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10:00:39"반년..."
긴건지 짧은건지 모른 기간이다.
하지만 아마.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다.
"일이 끝난다 하니까 생각났는데. 일이 끝나면 죽은듯이 잔다니?"
죽음도 쉬어야 하는건가봐.
"그럼 자는동안은 죽음은 쉬는거야? 아니면 알아서 다들 자동으로 죽나?"
그렇게 생각하니 죽어야 하는데 죽지 못해 좀비가 되어 걸어다니는것이 절로 머리속에 남았다.
"으으. 그건 싫다." -
804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10:07:29아이스크림은 달았다. 당연한 거지만.
"나는 과로했다. 그것도 무지하게. 능력을 거의 한계치까지 써가면서. 솔직히 이렇게까지 수고했는데도 끝이 파멸이라면... 다음 기회가 있다고 해도 딱히 시도하고 싶지 않군."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것에 손을 댔다. 길드 창설부터 그림자의 부산물인 핵의 정화까지. 아마 인간이 아니라 버티고 있는 거겠지.
"내 능력이 무언가를 죽일 수 있다는거지, 내가 죽음 그 자체는 아니다. 세계의 섭리대로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생명이 태어나고 죽어가겠지. 지금도 기린이 없는데 계속 태어나고 있지 않나." -
805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10:20:14"그렇구나."
아이스크림을 또 한입 물며 끄덕이며 긍정했다.
기린이 없어도 생명을 계속 태어나고 응룡이 없어도 생명은 계속 죽어 갈 뿐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면 진짜 완전히 끝나버리는거구나... 내가 기억하지 못할 세계 리셋 전부터 계속 반복해서 힘을 다 썼으니까."
이제는 힘이 없다는거 겠지.
푹 하고 작은 한숨 내쉬었다.
"에휴. 세계 멸망 같은거 오려고 안 했으면 다들 이렇게 고생도 안 했을텐데 세계의 섭리는 대체 왜 이러는거야."
"신이면서 이런거 하나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말야."
고작 토끼의 신 정도지만. 그래도 명색이 신인데 세상 만물 모든것에 비하면 새발에 피에 불과 한걸까? -
806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10:30:04"다음이 있어도 기대하지 말아라. 다음 번은 분명 생지옥이다."
일단 나는 힘을 거의 모두 소진한 상태겠지. 지금도 한계인데 한 번 더 루프를 감행했으니 말이다. 사방신은 여전히 그림자에게 타격을 줄 수 없으니 간접적인 도움만 줄 수 있을 테고... 문제는 무엇보다도 길드의 유무다. 아마 길드가 없을 테니 그림자 사냥에 특화된 아니마들은 수가 매우 적을 것이다. 지금도 헌터들이 막지 못하는 일이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정말 지옥이 펼쳐지겠지.
"원인은 천계와 지상의 충돌이다. 애초에 왜 두 세계가 가까워졌는지 모르겠군. 아니마가 문제였던 건가. 동물신이 인간으로 환생해서 지상을 돌아다니고 있으니 점점 연결이 강해져서 그렇게 된 걸 수도... 아아, 정말 그게 원인이라면 모든 일이 끝난 다음에는 모두 천계로 돌아가야 하겠군."
아이스크림을 깨작거린다.
"우린 신이지만 인간들이 말하는 그런,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니까." -
807 지수 (4621074E+4) 2019. 5. 9. 오후 10:38:38갱신합니다:3 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는군요(팝그작)
-
808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10:43:30"엥? 우리가 문제일수도 있다고?"
세계가 가까워진다. 그건 들었다. 그런데 그게 지상에 우리 같이 인간으로 환생한 동물신이 있기 때문이라서?
"에...에이. 아니겠지. 만약 그런거면. 그런거면..."
"나는 뭐가 됬든 여기를 떠나야 하는거 겠네."
그게 진짜 인것으로 밝혀진건 아니지만 생각만으로도 약간 침울해지는 가정이었다.
"이런것도 어찌 못하고 고민하는데 그럼 우리가 왜 신이야. 그냥 좀더 특별한 토끼 인거지."
뾰로퉁하게 볼을 불려댔다.
"그런데 다른 단어를 생각해보려해도 신을 대체할만한 단어가 없긴 하네." -
809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10:43:34어서오세요! 일상입니다!
-
810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0:45:35어서와요 지수주!
-
811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10:47:28"언젠가는 떠나야 하는 것이 맞다. 우리들은 인간도, 동물도 아니니까."
전지전능하지는 않더라도 신은 신이다. 우리가 있어야 할 장소는 지상이 아니라 천계인 것이다. 그곳도 모든 일이 끝난 다음, 재건에 들어가야 하겠지만. 얼마나 멀쩡하고, 얼마나 망가졌을까. 정말 일이 끊이질 않는군.
"토끼는 태어나지만 너는 토끼의 모습을 하고 생겨났다. 첫 토끼가 지상에 나타나던 그 순간에. 그리고 마지막 토끼가 사라지는 날, 너도 사라지겠지. 그러니 네가 토끼의 신인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그만 먹기로 한다. 그는 들고 있던 숟가락을 없애버린다. -
812 지수주 (4621074E+4) 2019. 5. 9. 오후 10:48:34지금은 돌아가고 있으니 저는 관전을 하겠습니다>:3
-
813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10:54:30"그럼 내가 지상을 떠나 천계로 가면 뭘해? 평생 지상 땅에 발붙이고 살아서 거기가면 신들한테 아싸 취급 받을거 같은데!"
"아니면 잉여 신이 되거나. 토끼 토끼 한거 밖에 모르는데 천계에 가서 뭘 하겠냐구."
천계에서 지상을 내려다 보며 방방 뛰어다니는 토끼들을 보고 흐-뭇 해 하는 역할 인건가?
아이스크림 스푼을 없애는 길드장을 보자 나는 남은 아이스크림을 와구와구 입안으로 쓸어 넣었다.
이제 다 먹었다는 뜻이겠지 해서.
"천계로 가면... 여기 남은 지상은 어떻게 되는거야? 내 가족이라던가 친구들이라던가..."
다 그냥 남겨지는걸까. -
814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11:02:39"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네가 인간에 물들었다는 증거다."
고개를 절래절래 젓는다. 힘을 써서 전생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만들면 간단하겠지만, 아무래도 대상자의 부담이 큰 만큼 함부로 쓸 수는 없었다. 적응하기 힘들겠구만.
"애초에 다들 하는 일은 자기가 맡은 동물종을 보호하거나, 관찰하거나, 신들끼리 서로 교류하거나... 동물종 하나씩을 맡고 있다는 것 말고는 여기랑 별다른 건 없으니 안심해라.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그렇게 먹으면 머리 아파."
저렇게 막 먹어도 문제 없는 건가. 하긴, 이상한 녀석이니 그럴지도 모르겠다.
"당장 가는 건 아니야. 자신의 정체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으니, 이번 삶이 끝나면 선택의 기회가 주어질거다. 한 번 더 인간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올라갈 것인가." -
815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11:08:01"으익..."
아플것이라는 예언에도 불구하고 이미 아이스크림을 목구멍 너머로 다 쑤셔넣었기에 이미 두통은 몰려 오고 있었다.
찌르르 한 두통에 눈쌀을 찌뿌리며 뒷목을 잡다가 두통이 겨우 가시자 다시 내려 놨다.
"지금 당장 가야 하는건 아니구나."
그러면서 팔짱을 꼈다.
"음... 그럼 일단 나중에 생각하지 뭐. 미래의 토끼가 알아서 해줄거야."
"아니면 그때쯤이면 만족해 있을지도 모르고!"
그래도 천계 일은 약간 적응하기 어렵겠다. -
816 응룡-라핀 (7828542E+5) 2019. 5. 9. 오후 11:13:38"복잡한 인간세계에 있다가 한적한 천계로 오면 적응하기 힘들겠지."
자리에서 일어난다. 슬슬 돌아가서...... 일을...... 계속 해야......... 젠장, 하기 싫어. 하지만 내가 안 하면 누가 한단 말이야. 계속 이렇게 성향이 선으로 기울어지면 안 되는데.
"어쨌든 이번 생을 즐기도록 해라. 충분히 즐기면 만족할지도 모르니까."
그는 의자 등받이를 한 손으로 짚은 채로 생각한다. 그러면 나는 마지막 아니마가 위로 올라갈 때까지 일을 해야...... 하겠군. 못 자겠네. 망할. -
817 라핀 - 응룡 (1625062E+5) 2019. 5. 9. 오후 11:16:35"열심히 일해줘 길드장님."
키득키득 웃으면서 힘겨워 하는 길드장을 본다.
"너무 열심히 일하는데 가끔은 일부러 악한짓도 해야 하는거 아냐? 바닥에 껌을 뱉는다던가 지나가던 아이 아이스크림을 뺏어먹는다던가."
물론 절대 그러진 않겠지.
"어쨌든 같이 아이스크림 먹어서 즐거웠어. 바이바이."
가보려고 하는 길드장에게 흔들흔들 손을 흔들어준다.
/이쯤 막레를 할 기운이 보이네요! -
818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11:17:23그럼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생각보다 시리어스한 대화...... -
819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19:38라핀이가 최근 많이 우울해 졌어...
라핀 : 우울해! -
820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11:20:56종말이 다가오면 다들 비슷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종말을 막을 예정이지... -
821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22:12막아내야지!
그러고보니 요즘은 라핀이가 힘이 세다는 설정은 거의 쓰일일이 없네요 -
822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11:22:55그러게요 힘 세니까 오늘 아이스크림 통을 세 개쯤 들고 갔어도 좋았을 텐데
-
823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29:03>>822
하지만 그정도는 배탈이 날텐데요 ㅋㅋㅋㅋㅋㅋ -
824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29:22앗 응룡한테 배탈을 죽여달라고 하면 되려나
-
825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11:30:29어째서 찬 걸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는 거지(슬픔
여하튼 다음 전투는 공중전인데... 내일이나 토요일쯤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
826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11:30:57>>824 오 좋은 생각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7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32:05라핀 : 아직... 아직 더 먹을수 있어..!
응룡 : 그만해! 이미 내 귀찮도는 MAX야! -
828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11:34:51죽음을 다루는 녀석의 최후가 과로사일줄은......
-
829 이름 없음◆1gbMq.KCEs (7828542E+5) 2019. 5. 9. 오후 11:39:57앗 시간이 늦었네요. 자러 갈게요. 다들 내일 봐요!
-
830 라핀주 (1625062E+5) 2019. 5. 9. 오후 11:42:20안녕히 주무세요!
-
831 린카이 ◆aTfCB8lRxw (013935E+50) 2019. 5. 10. 오전 11:28:44갱신!
-
832 이름 없음◆1gbMq.KCEs (9980905E+5) 2019. 5. 10. 오후 7:36:27출첵 받습니다!
-
833 지수주 (7666362E+4) 2019. 5. 10. 오후 7:39:15체크하고! 외식 다녀놀게요8ㅁ8
-
834 이름 없음◆1gbMq.KCEs (9980905E+5) 2019. 5. 10. 오후 7:41:20출첵 넉넉하게 받으니까 천천히 다녀오세요! 불금에는 역시 외식이죠.
-
835 라핀주 (4976913E+5) 2019. 5. 10. 오후 7:56:26저도 왔어요!
-
836 이름 없음◆1gbMq.KCEs (9980905E+5) 2019. 5. 10. 오후 8:01:54좋아요 같이 30분까지 기다립시다!
-
837 이름 없음◆1gbMq.KCEs (9980905E+5) 2019. 5. 10. 오후 8:39:25앗 멍때리다가 시간 놓쳤네요.
오늘은 그럼 쉬는 걸로 하겠습니다. 내일은 주말이니까 9시 정도까지 출첵 시간을 늘려볼까요.
내일 봐요! -
838 라핀주 (4976913E+5) 2019. 5. 10. 오후 8:44:34앗 내일 뵈요오
-
839 라핀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2:22:01갱신!
-
840 지수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3:22:36지수주 갱신! 오늘은 반드시 일상을 돌리겠읍니다.. :3
-
841 라핀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3:58:11좋은 의지 입니다!
-
842 이름 없음◆1gbMq.KCEs (3555479E+6) 2019. 5. 11. 오후 7:41:26좋은 저녁입니다. 오늘도 출첵을 받는데 오늘은... 제가 최대 9시까지 대기를 합니다. 8시 8시 반 9시 이렇게 확인할게요.
오시는 분들 출첵 부탁드립니다. -
843 백야주 (1756219E+6) 2019. 5. 11. 오후 8:23:09흐야아악 백야주 체크! 늦어서 죄송해요!!
-
844 이름 없음◆1gbMq.KCEs (3555479E+6) 2019. 5. 11. 오후 8:26:16어서와요!
아무래도 정말 9시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
845 지수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8:35:09지수주 갱신합니다!!
-
846 지수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8:35:32그리고 체크합니다!XD
-
847 이름 없음◆1gbMq.KCEs (3555479E+6) 2019. 5. 11. 오후 8:44:08어서오세요! 같이 9시까지 기다립시다(끄덕
-
848 라핀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8:45:26저도 올게요!
-
849 이름 없음◆1gbMq.KCEs (3555479E+6) 2019. 5. 11. 오후 8:55:58좋아 세 분이시군요.
곧 9시인데 다들 계신가요? -
850 라핀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8:58:39묩!
-
851 지수주 (2737568E+5) 2019. 5. 11. 오후 8:59:55저 있습니다:3
라핀주 어서오세요! -
852 이름 없음◆1gbMq.KCEs (3555479E+6) 2019. 5. 11. 오후 9:00:57그럼 10분까지 백야주 기다렸다가 시작하겠습니다.
-
853 백야주 (1756219E+6) 2019. 5. 11. 오후 9:01:08있어요!
-
854 이름 없음◆1gbMq.KCEs (3555479E+6) 2019. 5. 11. 오후 9:03:07오 계시군요. 바로 시작하면 될 것 같아요.
이벤트 레스 준비하겠습니다. -
855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9:05:11저도 있어요!!!
-
856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9:10:30새로운 그림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입니다. 일행은 1층, 다른 길드 건물과 통하는 문 근처에 모여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날 수 없는 녀석들이니 좀 힘들겠군. 이번 그림자는 비행형이다. 장소는 태평양 한가운데. 처음에는 비행형인지 수중형인지 헷갈렸지만, 섬을 그대로 통과한 걸 보면 아마 비행형이 맞겠지. 아, 덧붙이자면 크다."
"거, 상대하기 무지 힘들다는 뜻으로 들리는구만."
그러게나 말입니다. 게다가 설표, 고양이, 토끼는 셋다 비행형도 수중형도 아니니까요.
"할 수 없지. 나랑 루카가 이동식 발판으로 가는 걸로 하자."
"따라가고 싶지만, 사방신 둘 정도는 남아 있어야 하겠지요."
비행형인 청룡과 주작이 따라갑니다.
-----
-헌터팀 판정 1 동반 2 제외
비행조 .dice 1 2. = 2
지상조 .dice 1 2. = 1
->레스가 이어집니다. -
857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9:13:24네, 그리고 사슴도 비행형도 수중형도 아니에요. 정말 힘든 싸움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런, 이번에는 우리가 같이 가는데 말이야."
"캥거루도 원숭이도 날거나 바닷속 깊이 들어가진 못 하는데."
게다가 참전 헌터팀은 지상조입니다.
"......나랑 루카가 발판 하고, 내가 바람으로 잡아주면 되겠지."
그래도 같이 가는 청룡의 능력이 바람이라 다행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전할 말이 있다. 면적이 너무 넓어서, 날아다니는 구급상자 팀을 그쪽으로 먼저 보냈으니 참고해라."
"그 팀 되게 바쁘다고 들었는데, 괜찮아요, 보스?"
"이러려고 만든 팀이다. 괜찮다. 그리고 안 부르면 화 냈을 걸."
한 팀이 현장에서 합류합니다.
-----
-출발 전에 하고 싶은 질문이나 기타 등등을 해주시면 됩니다.
-할 거 없으시면 패스해주세요. -
858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9:14:23이렇게 대인원은 꽤 오랜만이네요. 다들 힘내요!
-
859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9:26:24"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그게 정말 어떻게든 이지만. 지수는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근데 거대한 비행형이면... 동물은.. 맞겠죠...?"
설마 익룡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높은 확률로 그럴 것이다. 아마. -
860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9:26:29"비행형..."
린카이는 주변을 둘러봤다. -심한 말이긴 하지만- 이건 뭐 게임이였다면 진작에 망한 파티라고 욕먹었을 조합이네. 물론 비행형을 상대한다는 지금 상황에 한정한다면 말이다. 그럼 난 뭘하면 좋을까. 비행형인데다 태평양 한 가운데라면 어디 착지할 곳도 없으니 계속 돌아다닐거고, 그럼 적어도 감지하지 못할 일은 없다. 마침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능력자도 있고.
그런데 앞서 말했다시피, 태평양 한 가운데에 나타났다하니 처치하는건 역대급으로 어렵겠네. 린카이는 입을 삐죽였다.
"날아다니는 구급상자...?"
날아다니는데 구급상자라면... 치유 능력을 가진 아니마? 그런 사람이 있었나? -
861 설백야 (0454249E+5) 2019. 5. 11. 오후 9:27:51"으."
고양잇과라 그런걸까요, 아무래도 물은 싫은 모양입니다. 바다 특유의 비린내도, 바닷바람의 끈적함도 전부 싫어하니 참으로 이번 사건에서 도움이 되긴 그른 것 같습니다.
대놓고 질색하는 표정을 짓기도 잠시, 이내 손을 들고 묻습니다.
"그러면 우린 태평양을 다... 뒤져야 한다는 건가요?"
비행형에, 크고, 장소가 태평양이라면, 그놈을 대체 어디서 찾으라는 건데요!
"GPS라도 붙여놓는...?"
방수가 되는 GPS를 단시간에 어디서 구한답니까. -
862 라핀 (401413E+61) 2019. 5. 11. 오후 9:29:51"이거 우리 바주카 같은거라도 들고 가야 하는거 아냐?"
공중 괴수면 그런것도 필요할법 한데...
"생각해보면 괴수들은 맞아도 끼에에 거리고 멀쩡하고 게다가 우리 상대는 그림자니까 어림도 없겠다. 암. 아아아아암."
"일단 그럼 쓰러트리려면 우리가 위쪽으로 날아가 내리찍기라도 해야 하나. 아니면 그녀석 날개를 부러트릴 방법 이라도 있을까?"
가기전에 작은 작전정도라도 생각해 두면 참 좋지.
"그 외에는... 아 막 여기는 제트팩 같은거 없어? 그런거 타고 날면서 싸우면 짱 멋질거 같은데."
"없어? 진짜루?" -
863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9:36:52씻고 올게요!!!
-
864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9:38:37다녀오세요!
-
865 라핀 (401413E+61) 2019. 5. 11. 오후 9:39:44다녀오세요!
-
866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9:44:52>>859
"이 시기에 나타났으니 아니마 그림자겠지만... 혹시 모르지. 그냥 큰 일반 그림자일수도."
가능성은 있지만 희박합니다. 높은 확률로 아니마입니다. 큰 동물...? 무엇일까요?
>>860
확실히 비행 가능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데다가, 그나마 비행 가능한 둘이 유효타를 먹일 수 없는 상태이니 게임이었으면 랜선 끊고 탈주할 수준이군요.
그래도 잘 되겠지요. 그러기를 기원합시다.
"아, 그 팀."
현아가 말합니다.
"비행 담당인 그리폰이랑 회복과 정화 담당인 유니콘 팀이야. 유일한 환상종 팀이고, 평소에는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도움을 주지. 원래는 회복이랑 방어만 담당했는데, 지난번에 능력 풀리면서 유니콘쪽 능력에 정화가 붙었나봐. 그래서 지난번에 개구리 아니마 뒷정리도 하고... 그랬지, 아마?"
송인이 긍정합니다.
"그랬지. 오랜만에 보겠는데."
>>861
"위치를 내가 아니까 그럴 필요는 없다. 하와이에서 꽤 멀리 날아가야 하긴 하겠지만 그거야 내 알 바 아니고."
"날개 아프겠네."
열심히 날아가야 합니다. 예, 열심히요. 멀미약을 먼저 먹고 출발해야 할까요?
>>862
"바주카는... 글쎄요, 모두가 왔다갔다 할 텐데, 빗나가서 아군이 맞으면 큰일입니다."
추적 기능 같은 거라도 없으면 무리겠네요. 하기야 이번에는 3D로 움직여야 하니까요.
"날개 부러뜨리면 추락할 텐데, 그럼 바닷속에서 상대해야 하잖아. 그건 더 위험할 것 같아."
"그리고 제트팩은 없다."
제트팩이 있냐는 물음에 딱 잘라 말합니다. 없습니다!
-----
->레스가 이어집니다. -
867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9:51:28비행 가능한 인원이 둘 뿐이라고 해도 출발은 해야겠지요. 현재 시각 오후 6시, 하와이는 저녁 11시입니다. 아름다운 하와이의 저녁노을을 보기엔 글렀군요.
문을 지나 하와이로 향합니다. 저녁이라 조금 기온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따뜻한 공기가 몸을 감싸는 것이 느껴집니다.
"좋아, 여기서 이제 쭉 날아가야 해. 그런데 하와이 길드 예쁘네. 꽃 목걸이도 있고. 크고 튼튼한 건 거기나 여기나 똑같지만."
하와이 건물은 여기저기 꾸며져 있었습니다. 일단 바로 날아가기 위해서 넓은 바닷가로 나갑니다. 청룡과 주작이 동물 모습으로 돌아가네요. 아직 자러 가지 않은 사람 몇 명이 쳐다봅니다.
"반반 나눠 탈까? 좋아, 내 등에는 누가 탈래?"
-----
-청룡과 주작,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위에 타세요. -
868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9:51:44지수주 다녀와요!
-
869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9:51:52>>866
"그리폰이랑 유니콘이요?"
원래 환상종 자체가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동물이고, 학교에서 사방신이라는 환상종 아니마가 있어 아예 생각을 못한 건 아니였지만, 정말 그리폰이랑 유니콘 아니마가 실존했다니... 린카이가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가만히 현아를 바라보았다. -
870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9:52:55앗 이으면 안되는거였나 으아아 창피
-
871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9:55:26괜찮아요. 받았다고 치고 넘기면 됩니다.
-
872 라핀 (401413E+61) 2019. 5. 11. 오후 9:59:09"왜 아직도 제트팩은 개발 되지 않은거지?"
크게 실망해 축 늘어진다.
좋아 이제 출발이구나. 둘중 하나의 등이면...
"난 미나미 언니 등 찜!"
포폴짝 재빠르게 올라간다.
"상처주긴 싫지만 비늘보다는 깃털이 더 부드럽고 예쁜걸!" -
873 설백야 (0454249E+5) 2019. 5. 11. 오후 10:00:50"물, 비행 타입이었던건가요..."
하늘을 날 수 있는데에다, 날개를 꺾어 떨어뜨리면 익사하는게 아니라 바다 속에서 상대해야하다뇨.
"여기 전기 타입 없잖아요(?)..."
이거 포켓몬 아닌ㄷ...
"아, 그러면 전 청룡 씨! 청룡 씨로요!"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
874 라핀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02:26물 비행이면 전기 4배...!
-
875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03:08그거 갸라도스잖아요 슬픈 갸라도스의 삶...
-
876 설백야 (0454249E+5) 2019. 5. 11. 오후 10:03:41메가 갸라도스가 된다면.... (먼눈
-
877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05:10배를 타는게 아니라... 저 분들 중 한명을 타고 가는거구나... 린카이가 조금은 당황스러운 듯 멍하니 허공을 바라봤다. 그럼 누구를 타고 가지... 어...
"저는... 청룡...
그냥 타면 되는거에요? 사람들과 창현을 번갈아보던 린카이는 주저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
878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06:19갸라도스...!
-
879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07:23"그래, 맞아! 깃털이 최고라고! 그리고 난 젖어도 불로 말리면 된다 이거야!"
"하지만 내쪽에는 두 명 있는데. 아, 그냥 타. 바람으로 올려줘?"
"날 알아봐주는 한 명이 더 귀중한 거야!"
어쨌든 루카는 신났고 린카이는 바람에 감싸여 등 위로 올려집니다.
-----
-헌터 판정, 1주작 2청룡
송인 .dice 1 2. = 2
현아 .dice 1 2. = 2
->레스가 이어집니다. -
880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11:16"그럼 나는 익숙한 녀석 등으로 갈까."
송인은 당연하다는듯 청룡의 등에 오릅니다. 폴짝, 뛰는 모습이 그의 아니마인 캥거루를 연상케 하네요.
"앗 그럼 나도 파트너 따라서 가야지. 미안, 주작님!"
뒤이어 현아가 파트너 따라서 청룡의 뒤에 오릅니다. 루카는 정말 한 명만 태우게 되었네요.
"괜찮아! 나한테는!"
라핀은 몸이 따뜻해지는 걸 느낍니다.
"라핀이 있다고! 먼저 간다! 가자, 우리 토끼!"
"야, 맞춰서 가야지!"
앞서 날아가는 주작을 따라서 청룡이 몸을 움직입니다. 생각보다 빠르고, 많이 흔들리진 않네요.
이 속도라면 곧 목표물이 보일 것 같습니다. -
881 라핀주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11:47다들 청룡이 그렇게 좋아? 어?
주작이 어? 젖으면 말려주기도 하고 어? 깃털도 부드럽고 어? -
882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10:14:15다녀왔습니다!!>:3
-
883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14:22아 앗 다들 청룡으로 갔구나 저는 2:2로 나눠질줄... 주작님 죄송합니다(머리박음)
-
884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14:43어서오세요!
-
885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15:39어서오세요!
저도 헌터조 다이스가 저렇게 뜰 줄 몰라서...... 미안해 루카... -
886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17:56린카이주는 루카를 매우 사랑함을 미리 알리는 바입니다... 미안해 루카...
-
887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10:17:57지수가 주작과 같이 행동하면 되지 않을까요!(뭔)
잠시 눈이 쓰려서 다녀올게요..;ㅁ; 쓰리다고 해야 하나 시리다고 해야 하나..(흐릿) -
888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18:46다음 턴부터 이제 전투라서......
괜찮아요 쉬고 오세요! -
889 라핀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18:56앗 저 자식들 다 청룡 쪽으로 가잖아!
"맞아 언니에게는 내가 있어! 내가 있으면 그 누구도 필요 없어! 나 혼자 우리 예쁜 언니 독점할거야!"
와락하고 등을 파악 안았다.
이제 출발한다!
"꺄 언니 최고 속도로!"
등에 탄채 술병 흔들듯이 망치를 공중에 휘휘 휘두른다.
"하! 천천히 오시지 느림보들! 나무늘보 아니마가 너희보다도 빠를거야!" -
890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25:08으아악... 힘없이 단말마를 내지르며 바람에 실어져 청룡에 등에 탑승한 린카이는, 무의식중에 몸을 낮게 낮춰 청룡의 등에 완전히 밀착했다. 이러다 떨어지면 (이름은 까먹었지만)하늘을 타는 양을 타고 도망치다 떨어져 죽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한 여자아이처럼 되겠지... 출항 전 부터 재수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린카이였다.
"그, 그럼... 잘 부탁 드립니다." -
891 설백야 (0454249E+5) 2019. 5. 11. 오후 10:26:50청룡 씨의 몸체 위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백야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비늘을 콕콕 찔러봅니다.
"어렸을 때 용 한번 타보고 싶었어요..."
꿈을 이루어주는 학원 마루나래! 아니, 뭐, 이 학원에 그런 캐치프레이스 없지만요. -
892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27:49몹쓸 개드립이 생각났는데... 청룡을 타고 날아다닌다면 진정한 의미의 청룡열차일까요...?
-
893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29: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청룡열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94 설백야 (0454249E+5) 2019. 5. 11. 오후 10:29:52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린카이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95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10:30:24청룡열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녀왔습니다!XD -
896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30:47아까부터 창현이 등에 탈 수 있다니까 이 생각이 들었는데... 너무 무리수일것 같아서 다물고 있다가...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구질구질)
-
897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30:59어서오세요!
-
898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32:52그럼 지수주는 다음 답레부터 받겠습니다!
-
899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34:00"그래, 우리 라핀이가 최고다! 가서 그림자고 뭐고 다 날려버려!"
붉은 빛으로 된 꼬리를 끌며 날아가는 주작!
"야!! 속도 맞추라니까!!!"
그 뒤를 청룡이 열심히 따라잡습니다... 대답할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나도 이 녀석이랑 처음 만났을 때부터 한 번 타보고 싶었지. 그 때는 너무 작아서 못 탔지만."
청룡의 어린 시절...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았던 용이 지금 폭주하는 열차처럼 날아가고 있네요.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레스가 이어집니다. -
900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0:42:22꽤 날아갔을 무렵, 그러니까 루카가 슬슬 속도를 줄이고 창현이랑 속도를 맞출 때쯤 일행은 '날아다니는 구급상자'라는 특이한 별명을 가진 헌터조와 합류합니다.
"안녕! 나는 그리폰! 그리고 이쪽은 내 친구... 유니콘!"
"...자기 소개 정도는 똑바로 해."
금갈색 깃털을 가진 커다란 그리폰이 금색 부리를 벌리고 신나게 말합니다.
뒤이어 위에 올라탄 사람이 말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일에 협력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이번 일에서 주로 정화를 담당할거야! 보여? 그냥 한 방향으로 쭉 날아가기만 하는데 저모양이라니까. 엄청 커!"
그리폰이 부리로 아래를 가리킵니다. 빠르게 날아왔기 때문에 보지 않았는데, 바다가 까만 색으로 물들어 있네요.
"이쪽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지금도 보이네요. 워낙 큰 개체라서."
"응? 같이 안 가는 거야?"
루카가 물어보자, 고개를 젓습니다.
"정화에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진짜 위급한 상황이면 바로 갈 테니까 신호를 보내줘! 그런데 공격 같은 건 안 하는 것 같으니까 아마 괜찮을거야!"
그렇다네요. 흔적을 따라서 쭉 고개를 들자, 그곳에는 거대한......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
901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0:53:03와... 와아아... 안뇽 나는 린카이... 여긴 내 친구... 친구라고 해도 되나... 하여튼 급우들... 커다란 그리폰을 보자 -생태계적인 본능 탓인지- 얼어붙은 듯 입을 작게 벌린 채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폰이 엄청 큰 동물이구나...
"...네... 저도..."
잘 부탁한다는 말에 머뭇거리며 말을 이었다.
"아... 바다가..."
그리고 그가 부리로 가리킨 바다를 보자, 까만색으로 물든 바다가 보였다. 린카이는 시커먼 바닷물에 본능적인 두려움을 느꼈는지 잠시 움찔거리곤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차라리 이게 다행인가 싶을 정도의 상황을 마주하자, 물러설 곳 없는 현실에 잠시 탄식했다.
거대한 무언가... 저게 그림자인가... -
902 설백야 (0454249E+5) 2019. 5. 11. 오후 10:56:05앗, 안녕하세요! 짧게 인사를 건네며 그리폰 씨의 부리짓을 따라 고개를 돌립니다. 아래로 펼쳐진 바다가 새까맣게 물들어 있습니다.
"석유유출?"
겁 없이 상체를 살짝 빼며 아래를 빤히 바라봅니다. 설마 저기서 막, 커다란 용 같은 게 튀어나오고... 뭐 그러지는 않겠죠?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요?"
그림자인데...? 고개를 갸웃 기울입니다. -
903 라핀 (401413E+61) 2019. 5. 11. 오후 10:59:34"난 밥이야."
담담하게 반응해 줬다.
"농담! 난 라핀! 만나서 반가워!"
그리고 모두가 쳐다보는 그 방향으로 쳐다봤다.
"저쪽에 그림자인거야? 어떤 녀석이야? 가오리? 익룡? 하늘드릴수륙양용잠수함새?"
이번 그림자는 어떤 녀석일지 -
904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04:49"까매..."
바다가 새까맣기 때문에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엄청 어두웠다.
"어떤 거야..? 왜 공격을 하지 않지...?"
그건 이상한 듯 다시금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
905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1:08:42"와와, 반가워! 라핀이구나! 거기 친구도 반가워!"
그리핀이 소란스럽게 말합니다. 기뻐하는 것 같네요!
"석유유출은 아닙니다. 저건 그림자에게서 떨어진 파편이 만들어낸 오염입니다."
"떨어뜨려?"
"깃털을 떨어뜨립니다. 하늘드릴수륙양용잠수함새는 아니고, 추측상 아마... 붕새인 것 같습니다."
"......환상종이네."
붕새. 전설에 나오는 환상종이 거의 다 그렇듯, 거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붕새의 특징이라면 그 환상종들 중에서도 매우 큰 편에 속한다는거지요.
"그림자는 한 방향으로 계속 날아가기만 할 뿐, 아무런 공격이나 방어 태세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봤는데, 너무 커서 우리가 때려도 모르는 거 아닐까 싶어! 산에 박치기를 하는 거랑 비슷하지!"
"이 녀석은 가끔 맞는 말을 하지요. 예, 그렇습니다. 전투보다는 산을 깎는 노력을 한다고 생각해주세요." -
906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1:09:23이번 전투에서, 그림자는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습니다.
-
907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1:10:41참 다음 턴부터 전투 들어갈 건데, 다들 시간 늦어져도 괜찮으신가요? 지금 시간 보면 자정 넘어갈 것 같아요.
-
908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13:18"환상종 그림자도 있구나...."
붕새 그림자. 그걸 보던 지수는 가만히 중얼거리듯 행동했다.
"그러면, 일단 제가 행운 조작이라도 할까요?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할 수 있는 것은 행운을 부르는 것 뿐이었으니까. -
909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1:17:26깃털을 떨어뜨리는 것 만으로도 저렇게 오염시키는게 가능하다고? 놀람을 감출 수 없던 린카이는, 그 정체가 붕새라는 사실을 알자 납득했다. 붕새라면... 그런 새가 그림자로 변했다면 그것만으로 큰 재앙인건 분명하다.
"적극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지만, 나타나기만 해도 큰 규모의 재앙을 불러오니 처치는 해야한다는 뜻이군요..."
//
괜찮아요! -
910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17:43저어는 아마 조금 있으면 자야 한답니다..;ㅁ; 내일 출근이라...8ㅁ8
-
911 라핀 (401413E+61) 2019. 5. 11. 오후 11:19:42앗 저 잠시 일이 생겨서..
-
912 설백야 (0454249E+5) 2019. 5. 11. 오후 11:23:04"환상종 그림자, 역시 나왔네요."
전에 봤던 그 요르... 뭐시기 씨가 떠오릅니다. 뭐, 그분들은 그림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가 갈릴 정도의 나쁜 분들이니 나중에 만나면 몰래 머리카락 한 두개 정도 뽑는 장난을... 아니, 뭐, 지금 중요한게 이게 아니죠.
"...뭐, 그래도 납득은 되네요. 여기는 바다니까 바람도 많이 불테니 날아다니는 것에 문제는 없을거고."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처치를 해야만, 그... 하는 거네요."
특히 공격적인 성향은 아니지만, 바다를 이렇게 오염시키는 걸 보면 처치하는게 맞겠죠. 평소 보던 공격적인 성향의 그림자와는 다른 타입인 녀석을 보며 고개를 붕붕 흔듭니다. 이럴 때가 아니였지요, 저녀석은 그림자니까요.
혹시 또 모르잖아요. 급소를 공격당하면 단번에 거칠어질지 어떨지는. -
913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1:23:12돌입 전까지만 하고 내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모일 수 있다면야...
라핀주 다녀와요! -
914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1:31:06"전에도 본 적 있잖아? 요르문간드랑 펜리르."
"우릴 죽이려고 들진 않았지만 그림자는 맞았지."
핵을 알아서 떨구고 사라져줬지요. 이번에도 그런 행운이 찾아올까요?
"맞습니다. 그림자가 저대로 계속 날면 언젠가는 대륙에 도착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바다 위라서 피해가 적었지만, 도착하게 된다면... 큰 일이 벌어지겠죠."
"우리도 많은 그림자를 봤어! 그런데 이런 그림자는 처음이야! 가끔 제정신인 그림자가 있긴 한 것 같지만 죄다 공격하려고 들었지!"
끝까지 얌전히 맞기만 할까요? 아니면 공격을 시작할까요? 한 판 붙기 전까지는 모를 일입니다.
청룡과 주작은 구급상자 팀에게 인사하고 붕새 그림자를 쫓아 날기 시작합니다.
"그 행운, 너한테만 적용되기는 한데, 나비효과 같은걸로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 같더라. 돌입하기 직전에 부탁해."
조금 다가갔을 뿐인데, 붕새가 이렇게나 커보입니다. 원근감이 죽어버렸어요.
그래도 계속, 유효타를 줄 수 있을 정도까지 다가갑니다.
-----
-다음 진행부터 전투 들어가겠습니다. -
915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1:31:25그럼 거의 자정이니까 이번 답만 받고 쉴까요?
-
916 지수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31:57라핀주 다녀오새오!!
-
917 이름 없음 (2737568E+5) 2019. 5. 11. 오후 11:39:49네네..!! 저는 내일 답레를 달겠급니다...(주륵)
-
918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1:40:29제정신인 그림자? 제정신이라면 그림자라기보단... 어... 뭐라고 할 말이 없네. 하여튼 우리가 할 일은, 그것이 더 넓은 육지로 가기 전에 이 곳에서 처치해야한다는 거지. 고개를 작게 끄덕이며 린카이는 석궁을 잡았다.
-
919 공중 토벌전 (3555479E+6) 2019. 5. 11. 오후 11:40:36괜찮아요! 내일 봐요!
-
920 설백야 (0454249E+5) 2019. 5. 11. 오후 11:44:25으으 그러면 저도 답레는 내일...!
-
921 이름 없음◆1gbMq.KCEs (3555479E+6) 2019. 5. 11. 오후 11:49:28그럼 여기까지 하고, 답레는 내일 시간 되시면 주세요!
이제 쉽시다! 내일 봐요! -
922 린카이 ◆aTfCB8lRxw (6209044E+5) 2019. 5. 11. 오후 11:50:31수고하셨습니다!
-
923 이름 없음◆1gbMq.KCEs (988285E+62) 2019. 5. 12. 오후 7:37:40오늘 계속 진행을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8시, 8시 30분, 9시에 확인하고 인원 모이면 시작하죠! -
924 이름 없음◆1gbMq.KCEs (988285E+62) 2019. 5. 12. 오후 8:57:52오늘은 패스군요. 저는 쉬러 갑니다. 내일 봐요!
-
925 지수 (784774E+50) 2019. 5. 12. 오후 9:16:14흑흑흑흑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회사일이 왜 이렇게 많은 건지 모르곘습니다... ㅇ<-<
-
926 이름 없음◆1gbMq.KCEs (6351476E+5) 2019. 5. 13. 오후 1:26:57오늘은 제가... 안 될수도...
8:00까지 안 나오면 이벤트 패스라고 생각해주세요.
다들... 현생 힘냅시다...... -
927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4:57:03오늘은 출첵을...... 합니다!
이따 봅시다! -
928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4:58:03점심으로 붕어 싸만코를 먹으며 갱신:3(???)
이미 시간은 저녁이지만..(흐릿) -
929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5:38:49아니 붕어 싸만코가 점심이라니 흑흑...
-
930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7:30:49예 출석 시간입니다. 전투 이어서 진행하기 때문에 충분한 인원이 필요합니다. 상대가 적대적이지는 않아도 어쨌든 우리는 공격을 해야 하니까요.
체크는 8시, 8시 30분, 9시에 한 번씩 하겠습니다. -
931 백야주 (2334704E+6) 2019. 5. 14. 오후 8:49:07으아아아 백야주 체크!
-
932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8:50:0710분 남았는데 다들 오실지 모르겠네요.
어서와요! -
933 백야주 (2334704E+6) 2019. 5. 14. 오후 8:53:46안녕하세요!
-
934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8:58:45그아아아아악@!!! 지수주 갱신! 그리고 체크!~!!!!!!
-
935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9:09:33잠깐 다른 거 하다가 시간을 놓쳤네요. 음... 어떻게 할까요 두 분이서 진행하실래요?
-
936 백야주 (2334704E+6) 2019. 5. 14. 오후 9:10:19잠시 한눈팔았다...! 지수주 어서와요!
-
937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9:12:03갱신! 그리고 체크!
-
938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9:18:18라핀주 어서오세요!!
-
939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9:18:51세 분이시네요. 그럼 세 분 확인하고 이벤트 진행 나가도 되나요?
-
940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9:19:29넹넹
-
941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9:22:41아 저 답레 받을 차례네요.
>>914 답레 부탁드려요! -
942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9:23:25네에!!
-
943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9:24:36"저번에 확실히 그랬죠.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어디가 굳어질 지는 그녀도 알지 못한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었다.
"요르문간드와 펜리르는 재밌었던 것 같기도...."
그 사이에 기억이 조금 흐려졌던가. 어쨌든, 지수는 팔을 휘둘렀다. 자, 행운 추첨 시간이다.
.dice 1 5. = 1-행운다이스 -
944 설백야 (2334704E+6) 2019. 5. 14. 오후 9:26:08"그렇... 죠."
그래도 꺼림칙한 것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머리카락을 손가락에 감아 빙빙 돌리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습니다.
"그림자도 일반적인 생물과 급소가 같을까요? 눈이나 심장, 명치... 같은."
여태까지 그런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고개를 살짝 기울입니다. -
945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9:29:13행운 다이스 들어갔으니 다음 진행레스부터 시간 판정 시작하면 되겠네요.
-
946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9:35:2245분까지 대기하고 진행하겠습니다.
-
947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9:36:26그럼 미리 굴려보는 지수의 몸이 굳어질 위치!>:3
.dice 1 4. = 3
1. 오른팔
2. 왼팔
3. 왼다리
4. 오른다리 -
948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9:37:19다행히 이번에는 바람 보조가 있으니 큰 걱정은 없겠네요. 불편하긴 하겠지만.
-
949 라핀 (304963E+60) 2019. 5. 14. 오후 9:43:41"이거 키로미터 단위는 아니겠지?"
엄청 큰데! 날아 다니는 것만으로 바다가 폭풍을 일으킬것 만 같다.
실제로도 그럴까? 날개밑에는 엄청난 바람이 불고 있을것이다.
"그럼 한번 말해보지뭐.루카 언니 나 소리좀 지를게."
숨을 흐읍하고 크게 들이쉰다.
그리고...
"야!!!!!!!!!!!!!!! 거기!!!!!!! 짱큰새!!!!!!!!!!!! 날아가는거!!!!!! 그만하고!!!!!!! 우리랑 얘기!!!!!!!!!!!! 해보자!!!!!!!!!!!!!!" -
950 이름 없음◆1gbMq.KCEs (9472969E+6) 2019. 5. 14. 오후 9:44:16잠시만요 저 10분만!!!
-
951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9:47:54다녀오세요 캡틴!!
>>948 그러개오.. :3 다행이네요! 메데타시 메데타시!
-
952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9:49:44다녀와요~
-
953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9:55:55"그 둘은 거의 놀러 온 느낌이었지."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시간 초과 시 전투에 돌입하는 함정이었지요, 그거. 지금처럼 합친 상태도 아니고 떨어진 상태에서 각각 하티와 스콜을 상대해야 했을 겁니다.
"아니, 그림자의 급소는 핵이야."
"어쩌면 핵이 눈이나 심장이나 명치에 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어."
헌터들이 말합니다. 핵을 노려야 합니다. 하지만 가능할까요? 붕새의 그 거대한 몸체에서 조그만 핵을 찾아내는 건 정말 어려울 겁니다.
"어렵겠군."
청룡이 말합니다.
"그러니까 충분한 데미지를 줘야 한다는 거지? 으음 붕새... 같은 새라서 그런지 좀 불쌍하지만 그림자니까 할 수 없지. 뭔가 고기 두드리는 망치가 연상되긴 하지마아아ㅏㅏㅏㄱㄱㄱ잠깐만너무큰소리때문에방향감각잃어버릴것같아"
주작이 말합......니다. 라핀의 고함 때문에 날다가 살짝 비틀거리네요. 그럼에도 붕새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조금 더 날아서, 마침내 일행은 거대한 붕새의 그림자 아래에 들어갑니다.
"바람으로 잡아줄 테니, 공중에서 마음대로 움직여 봐. 떨어진다고 해도 받아줄 수 있다."
"그럼 마음 놓고 갈까."
느긋하게 바람을 타고 이동하는 붕새 그림자. 바다가 까맣게 물든 건, 그림자가 졌기 때문이 아닙니다. 느낌이 다릅니다.
다행히 몸체가 하도 거대해서 대충 때려도 맞을 것 같네요. 날갯짓으로 일어나는 바람도 청룡이 잡고 있는 듯, 주변은 참 안정적입니다.
-----
-여기까지 지난 시간 : .dice 15 25. = 18
-이번 전투에서는 펌블 제외한 모든 공격이 명중합니다.
-붕새 그림자는 자신의 다이스에서 특정 숫자가 나오면 숫자에 해당되는 행동을 합니다.
-헌터 다이스
송인 .dice 1 10. = 3
현아 .dice 1 10. = 1
-붕새 다이스 .dice 1 10. = 9
->레스가 이어집니다. -
954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9:59:55평온하게 날아가는 붕새. 그 위로 현아가 올라가려다 미끌, 하고 떨어지려는 걸 청룡이 꼬리로 감아서 다시 등에 올려줍니다. 원숭이의 균형감각으로도 힘든 일이네요. 넓으니 일단 등에 올라타기만 하면 안전할 것 같긴 하지만...
"저런."
송인이 파트너를 보며 고개를 젓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제대로 따라오고 있나 살피다가 시험삼아 능력으로 붕새를 간단하게 쳐봅니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맞은 부분이 살짝 떨린 것 같았지만 그 뿐으로, 붕새는 여전히 반응이 없습니다. 오히려 능력 반동이 온 송인이 더 아플지도 모릅니다.
"정말 고기 두드리는 망치가 되어야 하는 건가... 걱정 마! 다 두드리면 구울 수는... 없구나, 참. 그래도 보조는 계속 할 거야. 알았지?" -
955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01:14잠깐 동생이 뭘 사와서... 저녁 식사를 속전속결로 해치우고 왔습니다 마트 초밥이었어요
-
956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03:06체하지 않게 조심해요;ㅁ;!!!!
맛있었겠네요 초밥.. :3! -
957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03:25그리고 다음 스레 미리 세워두었습니다! 여기가 언제 터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세워둬야 마음이 편한 숫자라서요.
-
958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04:10>>956 양이 적었고 무엇보다도 이벤트 도중이라서......
이벤트 끝나면 뭔가 더 챙겨먹어야죠 하하 -
959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04:25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는 숫자죠... :3 다이스는 .dice 1 10. 맞죠..??(헷갈림
-
960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06:24예, 최솟값 1 최댓값 10입니다!
-
961 라핀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06:55"귀머거리 인가봐!"
내 목소리는 누구든 뒤돌아보게 하는 꿀목소리 인데!
"아니면 내말 씹는 양아치거나. 야!!! 너가 날 무시해? 어??? 내가 누군지 알아???"
하고 다시 외치다가 루카 언니가 힘들어 하는거 같아서 멈췄다.
"우씨 이것은 전국라핀 위원회가 기억 할것이다."
망치를 들었다.
그런데 망치를 던질 수도 없잖아? 이게 묠니르도 아니고 묘묘 란 말야.
"루카 언니. 원거리 공격도 할수 없는 저는 뭘 할수 있죠?" -
962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06:58이 날씨에 도대체 왜 모기가 날아다니는 걸까요..(흐릿)
-
963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09:39모기도 더워서 녹을 것 같은데 잘만 살아서 돌아댕기는군요......
-
964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10:36저희 집 주변에는 3마리씩 모여 다니더라고요...
-
965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11:25모기를 잡았는데 뒤집어진 채 빙글빙글 돌더니 갑자기 똑바로 자세를 잡아서 깜짝 놀랐어오..(흐릿)
-
966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11:28셋씩 돌아다니다니 꼭 마왕성에서 순찰 돌아댕기는 잡몹 같은 느낌이네요
-
967 설백야 (2334704E+6) 2019. 5. 14. 오후 10:12:21"공격해서 반응 없는 것도 기분 나쁘지만, 반응해서 이쪽을 인식하는 것도 무섭네요."
크기만으로 그런 생각이 들 정도이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일단 시도나 해볼까 싶어, 얼음을 단단히 얼려 양손으로 쥡니다.
"으."
차갑습니다.
얼음 능력자라도 차가운건 차가운거죠.
그리고, 손끝이 발개질 때 즘에야 그걸 녀석의 정수리 위를 조준해 떨어뜨립니다.
.dice 1 10. = 2 -
968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13:48>>966
약한 모기 때(Lv.4) -
969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14:04"어디 보자ㅡ 행운이 어떻게 작용이 될까나"
지수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다가 무엇을 찾는 듯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살폈다.
"던질만한 것은... 돌멩이 밖에 없는데...."
주머니 속에 돌멩이라도 갖고 있었던 듯 그녀는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서 그대로 붕새 그림자를 향해 던졌다.
.dice 1 10. = 5 -
970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14:13아 맞아 라핀주 다이스 안 굴리셨어요 다이스 추가 부탁드립니다!
-
971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17:04앗 뭔가 딱히 행동 한게 없어서 언 굴렸는데 굴려야 하는군요.
.dice 1 10. = 9
굴러라! -
972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17:50저번부터 9가 빠짐없이 나오네요.
라핀 네가 비둘기의 신이냐.
라핀 : 99999 -
973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17:53다이스를 굴려주셔야 제가 뭐라도 드릴 수가 있어서...... 펌블은 슬프겠지만...
-
974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22:00"그렇긴 하지. 이 큰 것이 갑자기 우릴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어휴......"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옵니다......
백야의 얼음이 정수리 조금 뒤에 떨어집니다. 떨어지는 동안에도 붕새가 날아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어쨌든 맞긴 했지만 조준에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 특히 날개는 계속 펄럭거리고 있구요.
지수가 던진 돌멩이가 붕새의 몸통에 맞았다가 튕겨나갑니다. 퉁, 하는 소리가 들리는 착각이 들 정도로 기세좋게 튕겨나가네요.
그리고 그 돌멩이는...... 라핀을 향해 날아갑니다!
->레스가 이어집니다. -
975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30:08루카는 라핀이 하는 걸 허허, 웃으며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거리 공격인가...... 아."
이쪽으로 날아오는, 이상하게 지수가 던졌을 때보다 가속도가 붙은 것 같은 돌멩이가 하나.
"우리 토끼야, 혹시 탁구 잘 해? 아니, 저건 야구인가?"
운 좋게 묘묘에 맞아서 다시 붕새 쪽으로 날아가는 일은 없었지만 시도해볼만 합니다.
"그러네. 지수, 너 지금 행운 최소치지? 그런데도 정확하게 라핀쪽으로 날아갔어. 이거 잘 하면 무한정으로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행운이 빗나가지 않을 만큼 표적도 크잖아?"
현아를 올려주려 몸을 붕새 위쪽으로 올린 청룡이 말합니다.
즉...
"무한 핑퐁 계획이구나! 라핀이 한 번 치고 다시 튕기는 돌멩이는 청룡 님이 바람으로 잡아주시면 될 것 같고."
현아가 말합니다.
"무한 핑퐁이라니 세상에...... 는, 잠깐만."
송인이 백야를 보며 말합니다.
"평범한 돌멩이보다 네 능력으로 만든 얼음이 데미지가 더 들어간다. 돌멩이 대신 네가 얼음 구 좀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네가 만들고, 지수가 던지고, 붕새에 맞고, 튕겨나가면 라핀이 다시 되받아치고. 물론 얼음이야 되받아치는 과정에서 부서지겠지만."
-----
-지금까지 지난 시간 : .dice 15 20. = 15
-붕새 .dice 1 10. = 4 -
976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30:37붕새는 그러는 동안에도 아무런 반응 없이 날아가기만을 계속합니다.
-
977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31:25이런 묘
-
978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31:33이런 묘안이!
-
979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31:35그러고보니까 백야 얼음 생성이랑 조종 범위만 제한 있는거죠? 범위 벗어나면 얼음 사라지고 그러는 거 아니었죠?(긴가민가
-
980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34:07>>978 재미있는 핑퐁!
-
981 라핀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35:37"이야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네!"
운동신경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내가 탁구는 몰라도 테니스는 무지 잘해 봤어!"
지금까지 연습했던 탁구 실력이 빛을 발휘 할때가 왔군!
"나한테 날려주면 지구 멸망슛을 날려 주겠어!"
테니스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할줄 아는 그것!
.dice 1 10. = 1 -
982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0:35:57지구 평화 슛...
-
983 설백야 (2334704E+6) 2019. 5. 14. 오후 10:37:43으아아아 잠깐 내일 저녁거리 준비하느라...!
아마 한계범위가 10m였던 걸로... 기억하는... (흐릿 -
984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40:01"사실 나도 이렇게 되리라고는 예상 못했지만요~"
지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서 말했다. 무한 핑퐁이라... 그녀는 이내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반작용이 일어날 때까지는 움직일 수 있으니까ㅡ 이렇게 해볼까요"
팔을 들어올린 지수가 그대로 돌멩이를 손으로 내리쳤다. 안 아파..?
.dice 1 10. = 1 -
985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40:21백야주 어서오세요!!
와... 와 1이다.. :3 -
986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41:22사라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제어야 뭐...... 안 해도 될 것 같고......
근데 왜 쌍1이에요...??? -
987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42:27참 지수주 능력은 한 레스에 행운 한 번씩이에요! 지속시간 내라면 팔 괜찮다는 가정 하에 계속 쓸 수 있습니다.
한 30분 지났으니 30분 남았네요. -
988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43:20그렇군요!!! 그렇다면 다음에 또 굴려봐야지!!!>:3
-
989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43:35>>986 그러개오.. :3 다이스가 1을 너무 좋아해오..
-
990 설백야 (2334704E+6) 2019. 5. 14. 오후 10:44:42"가능은 하지만요, 타격이 들어갈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해볼게요! 활기차게 대답하고, 던지기 적당한 크기로 얼음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공놀이하듯 연결되어야하니 가시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최대한 정성들여 단단히 만들어 가볍게 튕깁니다.
.dice 1 10. = 6 -
991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0:50:39오오 백야 다이스식 높아!!!
-
992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53:03백야가 만든 얼음공이 지수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얼음공은... 지수가 들고 있던 돌멩이와 충돌합니다.
단단해서 부서지진 않았지만 돌멩이를 지수쪽으로 튕겼고, 제로거리에 있던 지수는 돌멩이에 맞습니다. 좀... 아프겠네요. 다행인지 피는 안 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멍은 좀 들지도 몰라요.
대기하던 라핀은 바람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던 꼬리에 맞습니다! 추락하진 않았지만 잠깐 휘청거릴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림자의 공격 아닌 공격이라 그런지 몸에 힘이 약간 빠지는 걸 느낍니다.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너무 높이 올라갔던 모양이네요.
결과적으로 무사한 건 처음에 공을 던진 백야 뿐입니다.
"......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일까?"
현아가 이 뜻밖의 사태에 하려던 일도 멈추고 중얼거립니다.
그러게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
-지금까지 지난 시간 : .dice 10 15. = 11
-헌터 판정
송인 .dice 1 10. = 3
현아 .dice 1 10. = 6
-붕새 .dice 1 10. = 1 -
993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53:32->레스가 이어집니다(빼먹었음)
-
994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57:23지수의 첫 행운 판정, 그러니까, 전투 개시 이후 44분이 지났습니다.
붕새는 여전히 아무런 타격 없는 모습으로 유유히 날고 있고, 방금 송인이 한 번 더 준 충격도, 현아가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짧은 봉을 긴 봉으로 늘려서 때리는 것도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 속도라면 가장 가까운 대륙에 그림자를 드리울 때까지 한...... 세 시간 하고 십 분 정도 걸릴 것 같다. 지금까지 지난 시간 말고, 지금부터."
묘하게 구체적인 시간입니다. -
995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58:16지금까지 붕새 패턴이 안 나온 건 의외네요. 다갓이 한 번쯤은 잡아주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여하튼 얼음공 야구는 다시 시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다른 작전을 짜도 됩니다. -
996 공중 토벌전 (9472969E+6) 2019. 5. 14. 오후 10:59:37아, 11시네요. 다음 턴이랑 그 다음 턴까지만 진행하고 쉬는 걸로 하면 될까요?
-
997 라핀주 (304963E+60) 2019. 5. 14. 오후 11:02:38알겠습니다!
-
998 라핀 (304963E+60) 2019. 5. 14. 오후 11:05:41"에이씨! 이건 뽀록이야! 다시 해봐!"
왠지 운이 제대로 안 따라 줬을뿐이다.
다음에는 잘 할수 있어!
"이번에야 말로 캄브리아 대 멸망 슛을 날려 줄게! 다시 플레이 볼!"
반드시 맞춘다! 반드시!
.dice 1 10. = 5 -
999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1:06:45>>996 캡틴 편하신대로 하세요!!
자아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오.. :3 -
1000 설백야 (2334704E+6) 2019. 5. 14. 오후 11:09:41>>996 네엡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번 턴에 한번 더 야구(?) 해볼까요... 사실 다른 작전이 안떠올랐다고 한다(..)
-
1001 지수 (6187196E+5) 2019. 5. 14. 오후 11:09:471000 펑!!!X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