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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8:48:15신입 어장주입니다. 잘부탁 드립니다.
딱히 아무도 안 봐도 연재합니다. AA를 도저히 못 쓰겠어서 여기서 해요.
다이스는 절대.
보는 사람이 있으면 앵커를 받을 지도 모릅니다. -
1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8:50:47https://youtu.be/plvbZ7Hb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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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8:53:29우선 초기상태 굴림
.dice 1 100. = 17 -
3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8:59:00[우우웅]
아프다. '당신'이 처음 든 생각은 그것 뿐이었다. 추운 바람이 들이닥치고 몸이 덜덜 떨리고 있었지만, 강한 추위는 오히려 아프다는 느낌만 들게 했다.
[쉬이익]
어디선가 들려오는 바람소리. 아마 저게 당신의 체온을 뺏고 있는 원흉일 것이다. 이대로 잠들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다면 눈 떠야 한다. -
4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8:59:13.dice 1 100. =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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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9:05:52"여긴..... 윽!"
당신이 눈을 뜨자마자 보게 된 것은 얼어붙은 사람이었다. 아마 사고가 났을 때 즉사했거나, 혹은 당신보다 훨씬 위독한 상태였기에 추위에 이기지 못해 죽은 모양이다.
당신은 20분만 늦게 정신이 들었다면 저렇게 되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젠장."
강해진 생존본능과 추위로 둔해진 뇌 덕분인지 살면서 처음 마주한 시체를 두고도 발광하지 않을 수 있었으나, 당신의 무의식에 일말의 충격은 여전히 남았다.
하지만 충격은 충격이고, 이란 살아남는 게 우선이다.
.dice 1 100. = 25 -
6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9:12:42하지만 당신은 시체에게서 옷을 벗길 담력이 있진 않았다. 아니, 약간 두들겨 보건데 담력이 있다 했더라도 완전히 얼어붙어 일체가 되어버린 옷을 시체에게서 분리하는 건 불가능해 보였다. 적어도 날붙이라도 있지 않는 한, 당신의 근력으로 맨 손으로는 불가능했다.
그러므로 당신의 선택은 무시였다. 약간 기울어진 지면을 조심스럽게 밟으면서 머리를 조심하며 걸음을 옮겼다.
"열차.. 여행 중이었지."
승객은 10명도 채 안 되었으나 어차피 승객칸은 두 칸 뿐이고, 그 뒷 칸은 전부 화물이나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 뿐이었다. 탈선 사고 중 화물칸이 승객칸을 덮쳤더라면 아무도 살아남지 못했겠지만, 당신이 살아있는 것을 봐서는 다행히 그러진 않은 모양이다. -
7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9:23:30"누군가, 살아있는 사람 없나?!"
(초기 다이스값 17)
당신의 힘겨운 외침에 아무도 반응하지 않았다. 슬쩍 고개를 들어 두번째 칸 쪽을 바라보니 관성에 밀려들어온 화물의 무개로 차량 자체가 구겨진 모습이 보였다. 저 속에 누군가 있다 한들, 당신은 구조할 능력조차 없다. 첫번째 칸에 있는 사람도 머리가 어디론가 사라진 시체라든가, 그런 것 뿐이다.
"기관사는 어디로 간 거지?"
가장 멀쩡하게 돌아다니고 있어야할 사람은 여기에 없었다. 어떻게든 장애물을 해치고 지나가서 기관실을 열어보니, 이미 한참 전에 어디론가 간 듯 온기는 커녕 흔적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짐이나 옷가지, 무전기 같은것도 없고 신호탄도 없다.
"손에 잡히는 대로 챙겨갔군. 승객 칸을 안 털어간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무심코 욕설이 흘러나올 것 같은 기분이지만, 화 낼 기력조차 없다.
.dice 1 100. = 85 -
8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9:28:58"등산용 가방이군."
당신은 내구도 좋아보이는 가방을 발견했다. 얼어있지만 물이 가득 찬 물통과 휴대식량, 맥가이버칼, 손전등이 보였다.
그 외에도 바닥에 쏟아져 있는 것들 중에 옷가지도 여기저기 눈에 보여 닥치는 대로 껴입거나 가벼운 건 가방에 쑤셔넣었다.
".....미안하구나."
아이와 여행중이었던 듯한 가족의 시체 옆에 쏟아진 초콜릿이 보여 당신은 떨리는 손으로 주섬주섬 챙겼다. 몇 개는 당장 힘을 내기 위해 억지로라도 입에 넣었다.
딱딱하게 얼어붙은 초콜릿이지만, 침에 녹은 설탕덩어리가 뱃속에 들어가자 당신은 왠지 모르게 몸이 따뜻해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눈물이 흐른다. -
9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9:35:12"불... 이라도 피워야 겠는데."
당신은 아무 도구도 없이 불 피우는 방법은 알지 못한다. 등산용 가방에 라이터나 기름 같은 건 보이지 않았다.
1. 여기서 불을 피우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2. 두번째 객실 쪽을 살펴본다.
3. 화물칸 쪽이나 그 뒷쪽을 살펴본다.
4. 여기서 벗어나 추위에서 피할 곳을 찾는다.
보는 사람이 있다면 앵커. 아니면 5분 후 다이스. -
10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9:40:18.dice 1 100.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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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9:55:033. 화물칸 쪽이나 그 뒷 쪽을 살펴본다. <<
여기서 있으면 죽도 밥도 안 된다고 당신은 생각했다. 휴지처럼 구겨진 두번째 객실은 어떻게 해 볼 수 없을 것 같았고, 지리도 모르고 날씨가 어떻게 변할 지 모르는데 여기서 벗어나는 것도 위험하다고 당신은 생각했다.
이미 문이 열려있는 기관실을 통해 열차 밖을 나와보니 추위가 당신을 반긴다. 약한 눈이 내리고 있었다. 다행히 바람은 불지 않았고, 구름도 두껍지 않아 날씨가 더 나빠질 거 같아 보이진 않았다.
"미쳤군."
하지만 그런 것 보다 당신의 눈을 사로잡는 건 거인이 와서 집어 던져버린 듯한 탈선사고의 참상이었다. 혹은 세살 짜리 아이가 장난감을 내팽개친 듯한 모습이라고나 할까.
다행인 것은 여기저기서 부서져 흩어진 목재가 보인다는 거였다. 실려있던 화물은 어디론가 날아갔는지 보이지 않으나, 땔감용 목재인 것 같았다.
"식량 화물은 아니었나 보군. 다행이라 해야 하나."
만약 화물칸에 육포라도 가득 차 있었더라면 열차 주변에 늑대나 개나 곰이나 여우 등 온갖 동물들이 몰려있었을 지도 모르니, 어차피 찾고자 하는 것이 목재였던 만큼 호재라 할 만 했다.
"그리고 성냥까지. 아주 죽으란 법은 아닌 모양이야."
성냥은 아마 두번째 객실칸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였다. 누구의 것인지는 모르나 감사히 쓰자. -
12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9:55:56.dice 1 100. =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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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07:54"이제 불 붙이는 것이 문제인데."
당신은 이리저리 둘러보다 화물칸 쪽에서 번들거리는 것을 발견했다. 기름이다. 화물 중 기름도 일부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냥 새어나오는 기름일 뿐으로 보였다.
(원래라면 여기서 앵커가 떠야 하지만 자동 진행합니다.)
"그래. 그렇게 할까."
당신은 다시 첫 번째 객실로 돌아가 죽은 승객들의 시체 앞에 섰다. 종교는 믿지 않았지만 나지막이 성호를 긋고 죽은 이들을 끌고 나와 기름이 있는 곳에 차곡 차곡 모았다.
하지만 당신의 힘으로는 겨우 다섯 명이 한계였다. 아이 한명과 부부로 보이는 두 명, 등산가방의 주인으로 보이는 남성, 그리고 뒷 자리에 있던 여성.
"동물에게 해집히느니, 그나마 이렇게 하는 게 좋을 겁니다. 부디 저승 가는 길 만큼은 따뜻하기를."
죽은 이들 주변에 나뭇조각을 모은 뒤, 몇 번의 시도 끝에 불 붙인 천을 기름을 향해 던져버렸다. 혹시 폭발할 지도 모르니 당신은 빠르게 거리를 벌렸다.
[펑!]
북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린다. 멀쩡히 남은 기름통이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다행히 폭발은 약했고, 더 이상의 폭발은 일어날 낌새가 느껴지지 않았다.
불은 점차 타올라, 죽은 이들과 기름이 새어나왔던 화물칸 하나를 통째로 삼켜 크게 타오르기 시작했다.
추위 때문인지, 아니면 그렇게 탈 물건이 없었던 것인지, 불이 주변으로 번질 것 같진 않았다.
"명복을 빕니다."
당신은 잠시, 따뜻한 불 앞에 서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
14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13:07
이것으로 튜토리얼이 끝났습니다. 일단 로그라이크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한 몇가지 설정을 조정하겠습니다.
원래라면 성별도 다이스나 앵커해야겠지만 첫 어장인 만큼 이거 하나 만큼은 남성으로 바로 설정하겠습니다.
주인공인 '당신'은 [남성] 이며, 나이는 .dice 20 40. = 32 이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스킬은 .dice 0 3. = 2 개 이다. -
15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14:57
주인공인 '당신'은 [남성]이며, 나이는 [32 세] 이다.
스킬은 1-9로 평범한 것 뿐, 0으로 크리
.dice 0 9. = 2 -
16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22:30
.dice 1 20. = 20 .dice 1 20. = 10 .dice 1 20. = 11 .dice 1 20. = 5
(첫 번째에서 두 개 까지만. 겹치면 뒤 다이스 이용)
1. 생태학
2. 근력
3. 민첩함
4. 지구력
5. 빠른 학습
6. 추위 적응
7. 초보적인 은신
8. 사격술
9. 손재주
10. 근접전투
11. 좋은 시력
12. 빠른 발
13. 초보적인 치료술
14. 약한 직감
15. 천문학
16. 초보적인 일기예보
17. 요리
18. 기억력
19. 심리학
20. 오로라 적응 -
17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30:08
아쉬워서 준 크리로 넣어둔 20이 걸리네요.
당신의 스킬은
근접전투 - 근접 전투시 보정. 근접 무기 사용시 보정. 물론 평범하게 운동 좀 한 사람 정도의 수준.
오로라 적응 - 오로라는 당신에게도 약한 버프를 줌. 평상시에도 밤눈이 좋아짐. 오로라 발생 시 빛을 싫어하게 되거나 약간 이성이 흐려질 수 있음.
이 됩니다. 다른 기술이나 스킬도 책이나 사람, 혹은 반복행동 및 시행착오에 따라 취득할 수 있습니다. -
18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35:07
기본적으로 착용중인 모든 물건은 내구도가 하루에 1씩 닳습니다.
당신의 등산용 배낭은 .dice 15 25. = 18 kg 만큼 견디며, 내구도는 .dice 75 100. = 87 입니다. 1~3kg 정도 과적이 가능하나 과적 시 내구도가 빨리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외 입고있는 옷 (0이면 없음)
모자 .dice 0 100. = 5 .dice 0 100. = 27
상의 .dice 0 100. = 44 .dice 0 100. = 86
외투 .dice 0 100. = 75 .dice 0 100. = 20
바지 .dice 0 100. = 99 .dice 0 100. = 75
내복 바지 .dice 0 100. = 57 .dice 0 100. = 19
양말 .dice 0 100. = 81 .dice 0 100. = 75
장갑 .dice 0 100. = 20 -
19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36:53
모자 5, 27
상의 44, 86
외투 20, 75
바지 75, 99
내복 바지 19, 57
양말 75, 81
장갑 20 -
20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50:00
옷의 무게는 .dice 2 3. = 2 kg 이며, 현재 방한 효율은 모든 옷 내구도의 평균(52.53%)입니다. 그럭저럭 막는 수준이군요.
당신은 .dice 20 25. = 24 kg 의 짐을 견딜 수 있으며, 1~3kg 정도 더 들 순 있으나 피로도가 빠르게 쌓이고 움직일 시 쉽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만복도는 .dice 3000 3500. = 3033 Kcal 이고, 정신력(피로도 포함)은 휴식 후 다음 날 자동으로 95까지 채워집니다.
정신력이 95 이상이 되려면 무엇인가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나거나 만족스러움을 느껴야 합니다.
정신력은 최대 110 까지이며, 100을 초과할 시 패널티(오로라 적응같은)를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체온은 따뜻한 불+적당한 옷+약간의 상처로 인해 현재 37도입니다. -
21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0:59:55
당신은 열차 탈선 사고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온 몸에 약간의 상처가 나 있으며, 왼쪽 손목에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거친 행동 시 악화합니다.
걸을 땐 괜찮지만 뛸 때 마다 오른쪽 다리가 아픕니다. 자주 뛰면 악화합니다.
추운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감기에 걸린 상태입니다. 내버려두면 폐렴으로 악화합니다.
손과 발에 동상의 기미가 있었으나 따듯한 불로 치료되었습니다.
허기가 상당히 채워진 상태이므로 자가 치유력이 약간 상승했습니다.
머리가 조금 아픕니다. 약간의 뇌진탕 증세가 보입니다. 정신력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악화합니다.
머리를 다칠 때 뭔가 잘못되었나 봅니다! 어두운 곳이 대낮처럼 밝아 보입니다! 이상하군요! (오로라 적응) -
22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1:03:23
대놓고 HP로 따지자면, 현재 .dice 45 65. = 63 / 100 입니다. 30 미만으로 떨어지면 중상자며, 20 미만으로 떨어지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단련하거나 스킬을 배우거나 한다면 최대 HP가 늘어날지도.....? -
23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1:13:17
현재 기온은 섭씨 .dice -20 -5. = -18 도 이고, 따뜻한 불이 있기 때문에 불이 꺼지기 전 까진 객실 1호칸 내에선 21도가 보장됩니다.
다음날 날씨를 알고 싶지만 당신의 지식이나 경험은 다음 날 기온은 커녕 오늘 눈이 그칠지 여부도 알 수 없습니다...
지도가 없습니다. 길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해나 달이나 별이 뜨지 않는 한 동서남북의 방향을 알 수 없습니다.
현재 200kcal 짜리 초콜릿이 .dice 15 25. = 21 개 있습니다. 초콜릿은 그 자체로도 약효와 피로도 회복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약으로 분류합니다. 아껴서 먹으세요.
배낭 안에 600kcal 짜리 보존 식량이 .dice 1 3 개 있습니다. 식량 소모시 보존 식량부터 소모합니다. 식량이 부족합니다. 식량을 찾아야 합니다.
손전등은 .dice 0 9. = 6 (2 이하로 고장, 2 이상으로 오로라 내에서 사용가능, 8 이상으로 아무 때나 사용 가능) .dice 70 100. = 85 시간이 남은 건전지가 들어있습니다. -
24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1:13:40
.dice 1 3. = 2
-
25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1:18:03
주변에 떨어져 있던 옷가지나 천쪼가리로 만든 조잡한 붕대가 .dice 1 3. = 1 개 있습니다.
그 외 치료용 물품이나 약은 찾지 못했거나 없는 모양입니다. 감기에 낫기 위해선 최소 허브차, 아니면 생약이 필요합니다. 항생제가 있다면 최상입니다.
눈이 왔기 때문에 기관사가 어디로 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른 스킬이 있다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선 요원한 일이군요.
기관사의 '알 수 없는 흔적'은 .dice 5 10. = 7 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만약 스킬이 있거나 스킬 없이 흔적을 연구하고자 한다면 그 안에 시도하셔야 합니다. -
26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1:24:07
주변에 야생동물이 있을 지, 튀어나올지는 당신의 지식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안심해도 될 지, 아니면 주의해야 할 지 조차 알 수 없습니다.
다행히 눈에 보이는 시체는 화장한 뒤라 적어도 당장 까마귀가 튀어나올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구겨진 2호차 차량에 까마귀나 동물이 몰리기까지 -알 수 없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 안에 열차 전체를 태워버리거나, 혹은 자리를 피하셔야 합니다. -
27 이르카 ◆QCRx0HDNRg (1678542E+5) 2019. 3. 26. 오후 11:26:59
이것으로 간단한 설정을 마칩니다. 앞으로 흰 박스(aa콘솔)가 붙은 글은 플레이버 택스트입니다. 주인공인 '당신'은 이 내용을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오늘 연재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으신 분이 계실 진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8 이름 없음 (7974279E+5) 2019. 3. 27. 오후 11:58:39저기 미안한데 사실 AA를 쓰지 않더라도 앵커/앙코 스레는 앵커판에 가는 게 맞아.
여기는 그 쪽이랑 그 뭐라고 하지, 문화가 좀 다르거든...이용방법의 차이도 있지만 이용자들의 주요 유입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그렇지만...음, 정 연재는 해보고 싶은데 앵커판에서 활동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이참에 잠재의식 스레로 노선을 틀어보면 어떨까 제안해본다. 이건 그냥 나참치가 상황극판에서 잠재의식 스레를 못 본지 오래돼서 혼자 김칫국 드링킹한 걸 수도 있긴 한데, 조금만 손보면 괜찮은 잠재의식 스레가 될 것 같아보임...
앵커물과 비슷하지만, 스레주가 주인공의 주요 자의식을 담당하고 그 이외의 참여 레스주들 모두가 주인공의 잠재의식이기 때문에 조금 달라. 그래서 특정 위치의 레스만 결과에 반영되는 앵커물과는 달리 그 상황에 대한 반응이 달린 모든 레스가 주인공의 행동에 영향에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
29 이름 없음 (794527E+59) 2019. 3. 28. 오전 12:23:49그리고 한 가지만 더 쓰고 갈게.
여기선 고정닉 못 쓴다는 거 알아둬...이름칸을 쓴다 하더라도 필명의 개념으로는 쓰지 않아. "캐릭터 누구누구의 오너"정도. TRPG의 GM, 게임 마스터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는 스레주들이라 해도, 이름칸에 쓰는 것은 스레주의 캐릭터의 이름이든 스레 이름의 약칭이든 스레주, 캡틴 등을 변형한 별명이든 아무튼 뭔가 현재 활동중인 스레와 관련이 있는 것들이지, 앵커판과 같은 고정된 필명이 아니야.
그러면 즐참치 하길... -
30 이름 없음 (136577E+59) 2019. 4. 3. 오후 7:04:36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