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1704550> [All/현대 판타지] 마루나래 헌터즈 -10 (1001)
이름 없음◆1gbMq.KCEs
2019. 3. 4. 오후 10:02:20 - 2019. 3. 31. 오후 11: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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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1gbMq.KCEs (7678132E+6) 2019. 3. 4. 오후 10:02:20동물신이 아닌 그림자에서 일반종 동물신의 그림자에서 환상종 동물신의 그림자로.
그 다음에 찾아올지도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건 당연하다.
희생이 반드시 소멸로 이어지는 건 아니니까.
한 번 깨진 것을 다시 잇는다고 해서 예전과 완전히 같게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분쟁, 편파, AT등의 행동이 적발되면 시트 내림 처리 하겠습니다.
*실사인장과 목떡은 금지 사항입니다.
*2주 이상 갱신이 없으면 임의로 시트를 동결하고, 그 후 1주일동안 갱신이 없으면 내림 처리 합니다.
*완결형을 자제합시다.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522898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7%88%EB%A3%A8%EB%82%98%EB%9E%98%20%ED%97%8C%ED%84%B0%EC%A6%88
*웹박수 : https://goo.gl/forms/4BhOOfJs8VqXOFFX2
*메모판(알림판 및 진행 이벤트 확인) : http://linoit.com/users/MaruHunters/canvases/%EB%A7%88%EB%A3%A8%EB%82%98%EB%9E%98%20%EA%B3%B5%EC%9A%A9%20%EB%A9%94%EB%AA%A8%ED%8C%90 -
1 이름 없음◆1gbMq.KCEs (1597734E+5) 2019. 3. 5. 오전 12:39:51앗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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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전 12:40:57발판으로 먹었다....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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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1gbMq.KCEs (1597734E+5) 2019. 3. 5. 오전 12:41:53여하튼 두 팀 다 전투가 되면 저는 여러분 레스 팀별로 처리하고 그림자 굴리고 npc도 둘씩 굴리고 필요에 따라서 사방신도 굴리고 여하튼 일이 많기 때문에... 느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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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전 12:45:00두 팀 다 전투...가 아니라 한팀만 전투+다른 팀 합류 정도가 그나마 가장 나으려나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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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전 12:45:43캡틴 파이팅입니다....(눈물)
느려도 되니 천천히 하세요....저같으면 이미 머리가 터져버렸을것......(토닥) -
6 이름 없음◆1gbMq.KCEs (1597734E+5) 2019. 3. 5. 오전 12:46:28대부분 한 팀 전투 들어가고 뒤늦게 다른 팀 합류가 될 것 같은데 더블 전투도 무시할 수 없는 게 아니라...
열심히... 합니다...... -
7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전 12:52:22다들 잘자요.. 저는 이만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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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 없음◆1gbMq.KCEs (1597734E+5) 2019. 3. 5. 오전 12:54:10메그주 잘자요!
캡은 좀 있으면서 이벤트 고민해보고 자러 갈게요 -
9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전 12:56:04메그주 주무세요~
캡틴 파이팅하세요! 저도 자러갈게요! -
10 이름 없음◆1gbMq.KCEs (1597734E+5) 2019. 3. 5. 오전 1:01:46다니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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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메그주 (3067472E+5) 2019. 3. 5. 오후 12:02:10셔터 올린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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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린카이 ◆aTfCB8lRxw (1178108E+6) 2019. 3. 5. 오후 12:22:13화력 대단해...!
갱신 -
13 이름 없음 (6078179E+5) 2019. 3. 5. 오후 3:43:15엑 하루 안왔건만 판이 갈렸...?!
백야주 갱신 :> -
14 다니엘주 (2287191E+5) 2019. 3. 5. 오후 4:31:38핫차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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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1gbMq.KCEs (4791611E+5) 2019. 3. 5. 오후 6:33:49캡은 갱신만 해두고 내일 올게요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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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7:04:41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캡은 내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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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8:12:13갱신합니다! 캡 내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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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8:13:03어서와요 다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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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8:16:00메그주 안녕하세요~
오늘 미세먼지 엄청나네요....안개낀줄....메그주는 마스크 잘 하고 다니시는거죠? -
20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8:52:12마스크.. 어.. 네. 그렇죠.(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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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8:54:22으음....대답이 왜이렇게....마스크 안끼시는건 아니죠...?(의심)
요새 마스크 안하고 다니면 10분만에 목이 칼칼하다 못해 아프니 꼭 하셔야합니다....? -
22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8:56:11저는 강제로 끼워지는 편이어서 잘 끼고 다니기는 하지만 자의가 미묘하니 그렇습니다..?
사실 안 끼면 저는 기관지 계열이 안 좋아서 금방 죽을 것 같긴 하지요.. -
23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8:58:36아...음....자의는 아니고 타의라서 대답이 그러셨던....? 가끔씩은 그럼 자의로도 끼우시구 그러시죠!
아아 저도 그런데.....저도 기관지가 안좋은 편이라 밖에서 안끼고 있으면 목아프고 몇시간동안 낫지도 않고 기침 오질라게 하더라고요.... -
24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9:05:57자의는 귀찮아요..(흐물)
결국에는 현관문 앞에 마스크를 달아놓더라고요. -
25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10:07>>>>>>>>>:3
귀찮으시더라도 꼭꼭 챙기셔야 건강이 안나빠지는 겁니다! 몸도 안좋으시다던 분이!!!(잔소리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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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9:13:10으아아악 잔소리 폭격이다앗...(굴러서 피하려 함)
.dice 1 4. = 4
1.회피!
2.유감
3.회피!
4.ㄲㄲㄲ...잡혔다.. -
27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14:46(╬◣д◢)!! 어딜 도망가시려고!!!!(붙잡)
제가 예전부터 그렇게 말해드렸죠 몸좀 잘 챙기시라고 근데 메그주는 제 말을 들으시는건지 마시는건지 항상 그런 태도로 답하시기만 하시고 네? 이게 다 메그주를 위해서 하는 소리에요 하나부터 열까지다 널위한소리내말듣지않는너에게는뻔한잔소리(잔소리잔소리) -
28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9:20:33(크아아악)(크아크아악..)(산화)
그치만 다녤주쨩... 이러케 안하면..
(차마 이 드립은 쓰지 못함) -
29 이름 없음 (4729365E+5) 2019. 3. 5. 오후 9:21:21(팝콘) (꿀잼)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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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 없음 (2092464E+4) 2019. 3. 5. 오후 9:24:34지수주 갱신합니다! 그리고 오오오...(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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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25:14>>28 (허억허억)이제 조금 반성하시나요?
(크아아아악)(차마 저 드립은 버텨내지 못함)(4망)
>>29 어서오세요~ -
32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26:01지수주도 어서오세요~
아니 왜 다들 제 잔소리를 구경하시는거죠!!
이것은 여러분에게도 해달라는 무언의 요청인가요....?(사악한 미소) -
33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9:26:06다들 어서오세요-
바...반성합니다.. 그치만... 그치만... 아예 안 한 건 아니니까..(털썩) -
34 이름 없음 (9249221E+5) 2019. 3. 5. 오후 9:27:57잔소리는.... 당하는 분이 고통받는걸 즐기는 재미고(?)....... 화살이 본인에게 돌아오면 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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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수주 (2092464E+4) 2019. 3. 5. 오후 9:28:43저는.. 괜찮습니다!!
정말로 마스크 안 끼면 또 목소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강해서요..(끄덕끄덕)
이번에 한 번 크게 아파서 목소리를 한 번 잃었더니 사리게 되었어오:3
그래서 일상 구합니다!(? -
36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30:30>>33 아니 이분이 아직도....
아예 안한건 아니라니 그러면 가끔씩은 안해도 된다는 얘기신가요? 이래서 제가 예전부터....(잔소리폭풍)
>>34 (빙긋)해달라는 말씀이시군요?
그리고 여러분 이름칸좀 달아주세요....구분이 안갑니다....
>>35 (찔러보기) -
37 지수주 (2092464E+4) 2019. 3. 5. 오후 9:34:04>>36 >:3!!!
선레는 다이스로 돌릴까요? -
38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35:20>>37 (고먐미???)
넵 다이스 굴려주세요! -
39 지수주 (2092464E+4) 2019. 3. 5. 오후 9:38:54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1
1. 야옹
2. 곰..!!! -
40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40:04야옹야옹우는 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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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수주 (2092464E+4) 2019. 3. 5. 오후 9:40:13원하시는 상황 있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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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41:40딱히 없으니 편하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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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9:42:46오오.. 일상!(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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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지수주 (2092464E+4) 2019. 3. 5. 오후 9:43:59그러면 모의전 끝 상황으로 써올개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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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9:45:33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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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지수 - 모의전 끝이다!>:3 (2092464E+4) 2019. 3. 5. 오후 9:51:10"하필이면 이 팔이냐..."
지수는 저릿저릿해서 움직여지지 않는 오른팔을 내려다보며 자조하듯 웃었다. 패널티로 움직여지지 않는 팔이 하필이면 오른팔이었던 것이다.
"이거 완전 능력 봉인 아니냐구."
그나마 왼팔과 두 다리가 움직여진다는 것에 감사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듯 그녀는 아무렇게나 바닥에 벌렁 주저앉았다.
"언제 쯤 풀릴까나~"
능력을 안 쓴적이 꽤 많아서 언제까지 움직여지지 않는 건지 잊어버린 건지도 몰랐다. 아마도. -
47 다니엘 - 지수 (9210198E+5) 2019. 3. 5. 오후 9:54:26"그렇게 누워 있으면 감기 걸릴지도 모르는데?"
바닥에 벌렁 누워버린 너를 향해서 천천히 다가간다. 뭐 초원에 나도 자주 누워있거나 하니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는 호수 근처라구. 바람이 차니 초원보다 감기걸릴 확률이 더 높단 말이야.
"능력의 패널티 같은게 걸려버린거야?"
능력의 봉인 어쩌구 했으니까, 대충 추측해서 너에게 물었다. -
48 지수 - 모의전 끝이다!>:3 (2092464E+4) 2019. 3. 5. 오후 10:00:30잠시만 기침이 안 멎어서 다녀올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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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다니엘 - 지수 (9210198E+5) 2019. 3. 5. 오후 10:02:45하이고......지수주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몸 챙기세요!!!! 물 많이 드시고 오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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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10:04:04다녀오세요 지수주- 물 많이 마시면 좀 나아지지 않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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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다니엘주 (9210198E+5) 2019. 3. 5. 오후 11:01:45지수주가 안오시네요.....
저는 자러갈게요! -
52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11:15:43잘자요 다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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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지수 - 모의전 끝이다!>:3 (2092464E+4) 2019. 3. 5. 오후 11:35:33기침이 전혀 멎지 않고 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 살려줘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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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지수 - 모의전 끝이다!>:3 (2092464E+4) 2019. 3. 5. 오후 11:35:53헉 다니엘주 제가 이따가 좀 괜찮아지면 답레 가져올게요ㅠ 안녕히 주무세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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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메그주 (6046697E+5) 2019. 3. 5. 오후 11:36:32기침...으아아아... 지수주도 뭔가 기침에 좋은 거 마신다거나 하시고 기침이 딱 멎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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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지수 - 모의전 끝이다!>:3 (4622717E+5) 2019. 3. 6. 오전 12:09:12이제야 좀 잦아들었습니다.. :3c
숨을 쉬는데 약의 맛과 생강차 맛이 섞여서 느낌이 이상해요<:3 -
57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전 12:11:53생강차.. 저는 생강은 못 먹겠더라고요.. 그 맛이...이상...해요.. 오늘 갔다온 라쟈냐 파는 데에서 탄산음료 말고 진저에일 팔던데 무서워서 시키진 못했죠..(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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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지수주 (4622717E+5) 2019. 3. 6. 오전 12:20:25앗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3 저도 생강 진짜 못 먹는데 생강차는... 기침이 너무 심해서 살려고 먹으니까 익숙해져서 먹을 수 있게 되었어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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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지수 - 다니엘 (4622717E+5) 2019. 3. 6. 오전 12:25:49"응? 아!"
다니엘의 모습이 어딘가 익숙했던 건지, 지수는 눈을 깜빡였다. 어디서 봤는지 생각난 것이다.
"나랑 모의전에서 같은 팀이었지?"
그게 갑자기 생각난 건지 고개를 살짝 기울이던 그녀는 어색하게 웃으면서 다니엘을 바라봤다. 감기에 걸린다. 확실히 그것은 피하고 싶었다.
"감기 만큼은 피하고 싶지만, 일단 패널티 때문에 풀어지려면 좀 있어야 할 것 같아"
피하고 싶지만, 이었다. 다리가 움직여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나 그 감각이 여간 어색하지 않았던 것이다.
"패널티.. 응. 그거 때문에 오른팔이 완전히 움직여지지 않ㅡ아"
어색하게 오른팔을 들어올리던 지수는 팔을 다시 내렸다. 이질감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모의전 때 행운을 부른 대가인데, 이래서야ㅡ 언제 풀릴지도 모르겠어서 풀릴 때까지 누워 있으려고 했어ㅡ"
마네키네코의 숙명이어라. -
60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전 12:26:40생강, 계피 같은 향신료를 잘 못 먹는 타입이다 보니..(편식쟁이)
물론 사과파이에 들어가는 계피향 정도는 진짜 진한 거만 아니라면 먹을 수 있습니다.(평범)
저는 기침이 심하다기보다는 약하다에 가까워서 살려고 먹는 건 아니기에 아직도 편식 중이지만요? -
61 그 시각, 사방신들 (5769493E+5) 2019. 3. 6. 오전 5:36:22"그럼 나랑 루이스랑 가고, 메이랑 창현이랑 가고?"
"날 수 있는 사방신이 하나씩은 있어야지."
"그리고 능력 상성도 고려했습니다."
"으으음 그렇구나."
남쪽, 루카가 사용하는 기숙사에 새벽부터 사방신들이 모여있다. 모습이 하나같이 영 좋지 않은데 아마 밤을 샌 모양이다. 오히려 그동안 아팠던 루카가 제일 건강하게 보일 정도다.
"헌터도 두 팀이니까 한 팀씩 같이 갈거야."
"와, 제비뽑기로 정해?"
"아니. 너 잘 때 다 정했는데."
"그렇구나... 그럼 삼촌은?"
"하고 싶은 걸 하겠지요."
그보다 삼촌이라고 불러야 하는 겁니까... 메이가 중얼거렸다.
"계속 길드장으로 부르기엔 좀 그렇고, 외부인이 들을지도 모르는데 응룡이라고 할 수도 없잖아."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딱 삼촌 정도로 보이잖아."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음......"
결국 메이는 포기하기로 했다. -
62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전 11:23:38삼촌삼촌... 뭔가 급격히 가까워진 기분이다...(오구오구하는 삼촌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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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라핀주 (8766543E+5) 2019. 3. 6. 오후 3:01:2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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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다니엘-지수 (4969818E+6) 2019. 3. 6. 오후 4:38:53"응. 맞아. 너랑 같은 팀이었던 다니엘 이라고 해."
어색하게 웃는 너에게 빙긋 웃어주며 악수하자는 듯이 손을 내민다. 네가 오른팔을 못움직이니 나는 왼팔을 내밀어야 했지. 그 아마....행운에 관련된 능력이었던가.
"몰론 패널티가 불편한건 알겠지만, 패널티가 풀릴때까지 누워있다가는 진짜로 감기에 걸릴텐데...."
으음 좀 걱정되네. 입고있던 검은색 후드집업을 너에게 덮으라는 듯이 건넸다. 덮고있으면 바람막이 정도는 되지 않을까.
"행운을 부른 대가라니.....좀 크네. 이게 패널티라면 능력을 쓰는건 실전에서는 자제해야 할지도....혹시 행운을 부를 때마다 이러는거야?"
패널티가 상당해 보인다. 실전에서 이렇게 한 팔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엄청 불편하기도 불편하고, 공격력도 반감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러면 너무 위험하잖아.
//잠깐 답레로 갱신하고 학원다녀옵니다ㅡ -
65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5:35:55좋은 오후네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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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7:06:44다음 이벤트는 아무래도 개학 개강도 했고 해서 토요일에 잡으려고 합니다.
시간은 오후 8시에요! 각 팀에 사방신 둘이랑 헌터 한 팀 들어갑니다. -
67 이름 없음 (1371985E+6) 2019. 3. 6. 오후 7:17:33배갸주 갱... 신.... 으으 역시 수요일이 제일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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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7:18:09어서오세요!
수요일... 일주일의 중간... 힘든 시기...... -
69 지수주 (4622717E+5) 2019. 3. 6. 오후 7:21:06드디어 집니다!!! 저녁 먹고 답레 드릴게요!!!! 밖에서 인터넷이 완전 먹통이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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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7:22:43귀가 축하드려요! 밖에서 인터넷 하기는 힘들지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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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름 없음 (1371985E+6) 2019. 3. 6. 오후 7:22:56캡틴 지수주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월요일보다 수요일이 더 싫어요... 월요일은 아침만 참으면 하루가 후루룩 지나가는데 수요일은 시간이 안가.... (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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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7:24:33목요일은 최소한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하고 버티는데 수요일은 정말 답이 읎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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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이름 없음 (1371985E+6) 2019. 3. 6. 오후 7:28:06마음속으로 브레이크 댄스를 수천번 췄을 정도로 지루했습니다....... 그 와중에 일은 하기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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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7:34:30만화를 본다거나 하면 시간이 빨리 가는데 일 같은 거는 정말 세상이 슬로우 모션으로 돌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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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후 7:34:51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취업.. 하고 싶어오..(털썩) -
76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7:38:44어서오세요!
취업 그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인 것입니다............(슬픔 -
77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후 7:45:25그러게요... 으... 일단 재채기라던가 제대로 나오는 걸 보니 아직 반사체계가 멀쩡하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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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다니엘주 (5233938E+6) 2019. 3. 6. 오후 7:52:17으아 드디어 학원이 끝났.....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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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후 7:54:56어서와요 다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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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7:57:39메그메그주 안녕하세요~ (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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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00:33그래도 내일은 미세먼지 덜 할거라고 하는데 괜찮겠죠 차라리 추운 것이 낫다...
어서와요 다니엘주! -
82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8:02:03맞아요 차라리 추운것이 더 낫습니다....이제는 무슨 목이 아니라 폐가 따가울 지경....
안녕하세요 캡캡틴! -
83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08:13살기 위해서 너무 많은 것들이 필요해졌어요. 공기청정기가 필수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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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8:13:08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마스크도 필수가 되었죠.....허허...(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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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후 8:13:14추운 것이랑 미세먼지는 다 천적이니.. 살기가..(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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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14:01상대적으로 작은 벌레 크기에 대한 댓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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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린카이 ◆aTfCB8lRxw (6525752E+6) 2019. 3. 6. 오후 8:16:0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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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16:2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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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8:17:23>>85 (눈물)메그주....대체 어떻게 살아남으셨던 거죠.....
린카이주 어서오세요~! -
90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후 8:20:29어서와요- 어떻게든 살아남았죠.. 그리고 이쪽 지방이 절대적인 온도는 높은 편이고 눈이 잘 안내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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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8:22:13지역의 특성이 다행히도 메그주에게 적절한 특성이였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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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28:02혹시 손 비는 분 계시면 일상 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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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후 8:28:29으음.. 천천히라면 저요?(손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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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린카이 ◆aTfCB8lRxw (6525752E+6) 2019. 3. 6. 오후 8:30:50안녕하세욧!
저도 일상 구해볼까... -
95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31:44그럼 지금 일상 가능한 분들 모여서 다이스로 짝을 지을까요!
더 안 계십니까(광고 -
96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34:0340분까지 보고 더 안 계시면 셋이서 일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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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8:34:21저는 이미 지수주와 일상중이라....
멀티를 할수도 있긴 하지만 좀 느려져서.... -
98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36:07멀티보다는 한 일상에 집중하는 게 아무래도 좋지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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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린카이 ◆aTfCB8lRxw (6525752E+6) 2019. 3. 6. 오후 8:36:21그럼 셋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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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37:42셋이서 돌려야 할 것 같네요.
셋이니까 순서만 정해서 빨리빨리 단문으로 돌릴까요? -
101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후 8:39:07셋이니까. 네. 그래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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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린카이 ◆aTfCB8lRxw (6525752E+6) 2019. 3. 6. 오후 8:39:27네네 빨리빨리 단문으로! 스피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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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8:39:46(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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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41:47그럼 순서랑 mpc 정할게요!
순서
.dice 1 3. = 2
1캡 2메그주 3린카이주
.dice 1 2. = 2
mpc
.dice 1 5. = 4 -
105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42:13순서는 메그주-린카이주-캡으로 가고, 저는 현무 드리면 되겠네요.
우리 어디서 뭐 할까요? -
106 린카이 ◆aTfCB8lRxw (6525752E+6) 2019. 3. 6. 오후 8:42:47그러게요 뭐하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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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46:11중앙에 모여서 간식 까먹으면서 뭔가... 토요일에 두 팀으로 나뉘어서 나가는 이야기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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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메그주 (2623562E+6) 2019. 3. 6. 오후 8:48:59중앙에서 하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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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린카이 ◆aTfCB8lRxw (6525752E+6) 2019. 3. 6. 오후 8:49:43그럼 그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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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50:13편하게 주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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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메그-현무,린카이 (2623562E+6) 2019. 3. 6. 오후 8:53:40중앙에 가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졌고, 그걸로 모의전은 운이 작용한 결과였던 것 같고.. 라고 생각하면서 중앙에 있는 과자들이나 조금 먹을까.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있을 줄은 몰랐지만..?"
어색한 느낌입니다. 루이스 선생님이야 언제고 만났어야 했지만 나중에 왔을지도 모르는 린카이는.. 모의전 때 아주 세게 통수를 쳤지요..? 라고 느릿하게 생각하지만.. 피하기도 그렇죠..?
"다들 안녕하세요..?" -
112 지수주 (4622717E+5) 2019. 3. 6. 오후 8:54:06갱신합니다....(퀭) 답레 금방 가져올게요!!!!!
일단 밖에서 인터넷을 하기 어려운 건 둘째 치더라도 인터넷이 완전히 터지질 않았어요..;ㅁ; -
113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8:54:52그거 힘들죠... 완전히 터지지 않는 인터넷은 수많은 지옥 중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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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8:56:34지수주 어서오세요ㅡ!
아아 인터넷이 터지지 않는다니....그 무슨 끔찍한 상황일까요.... -
115 메그-현무,린카이 (2623562E+6) 2019. 3. 6. 오후 9:02:13어서와요 지수주.. 아 그 끔찍함이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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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린카이-메그,현무 ◆aTfCB8lRxw (6525752E+6) 2019. 3. 6. 오후 9:02:24난 왜 중앙에 왔지.(오너 때문에) 중앙에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한 내 실책이다. 애초에 중앙에 사람이 없는 날이 존재하긴 했냐고. 가만히 앉아 과자만 깔짝대던 린카이는 누군가 인사를 건네자(메그 선배였다) 작게 기어가는 목소리로
"네,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했다. -
117 루이스-메그, 린카이 (5815527E+6) 2019. 3. 6. 오후 9:08:46마루나래의 동서남북이 각각 사방신 하나씩과 대응되듯, 중앙은 기린을 위한 장소다. 애초에 마루나래가 만들어질 때 기린은 없었고 따라서 주인 없이 사방신들이 돌아가며 관리해야 하는 구역이 되긴 했지만. 아, 다음 달부터 루카 담당이었지. 과자는 맛있네.
"중앙은 만남의 광장 같은 거니까 말이야. 여기 있으면 마루나래 안에 있는 거의 모두를 만날 수 있지."
과자 하나를 쥔 손을 흔들며 인사한다. -
118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09:40갑자기 판 가는 속도가 빨라져서 이 어장이 오래 지속되면 기분이 조금 이상할 것 같습니다(시간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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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지수 - 다니엘 (4622717E+5) 2019. 3. 6. 오후 9:11:49“그렇구나ㅡ 다니엘. 응. 나는 지수야. 최 지수.”
다니엘의 소개에 지수는 자신의 이름을 댔다. 그리곤 그가 내미는 손을 가만히 보다가 마주 왼 팔을 내밀었다. 오른 팔이 움직여지지 않으니, 당연한 반응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긴 하지만ㅡ 이 감각이 남아있는 채로 돌아가는 것도 조금 그렇긴 하니까ㅡ”
고개를 모로 기울이며 말하던 그녀는 갑자기 내밀어진 집업 후드를 발견하곤 까르르 웃었다. 왼 팔로 애써 걸치곤 싱글싱글 웃었다.
“이거 돌려줄 테니까, 잠깐만 말동무 해줄 수 있어? 대화 하다보면, 오른 팔이 괜찮아지겠지.”
아마도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 일단은 조금씩 감각이 돌아온다면 그것으로 안심하겠지만. 지수는 가만히 자신의 오른 팔을 내려다봤다. 여전히 팔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일났네.이거, 계속 이 상태면 능력도 못 쓰잖아
“그렇지ㅡ 덕분에 모의전에서 우리 팀 공격이 제대로 먹혔잖아? 일본의 招き猫라고 알아? 그거, 왼 발을 들고 있으면 손님을, 오른 발을 들고 있으면 돈이 굴러들어오고, 두 발 다 들고 있으면 벌이 굴러 들어온다고 하는데ㅡ 이것과 비슷한 게 내 능력이야. 팔을 휘두르면, 행운이 들어와. 아마 그게 가장 약한 행운이라고, 생각해. 평소에 썼다면, 동전을 주웠을 정도? 뭐, 지금에서야 말하는 거지만 이거 팔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란 말이지. 오른팔에 팀원들의 공격이 강하게 먹혀 들어갔다면, 값이 싼 편이야”
정말로 값이 싼 편이었다. 다리 한 쪽이 그랬다면, 그녀는 아예 돌아갈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을 테니 말이다.
“영원히 이런 상태가 아니니까ㅡ 걱정하지 않아도 돼.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감각이 돌아올 거야. 뭐어, 나도 너무 자주 쓰지는 말아야겠지만.”
한쪽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며 대답한 그녀는 조용히 자신의 오른 팔을 내려다봤다.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 것이었다. -
120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14:18행운 부르기가 뭔가... 정말 작용했던 것 같아요 그 때
다이스 정말 이상했어 -
121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9:14:44지수주는 루비랑 컬러같은거 적절하게 잘 넣으시네요....부럽다.....
그와중에 지수 분위기 넘모좋고(심쿵사) -
122 지수주 (4622717E+5) 2019. 3. 6. 오후 9:17:12저는 그저 기능 쓰는 걸 좋아하는 참치에 불과합니다:3~
이런 것도 가능해요!!!
지수: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 :3
지수주: 여기서 바다 속에 잠든 신 깨우는 거 아니야.... :3
>>120 저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읍미다... 설마 다음에도 행운 부르기가 작용되는 건 아니겠지..(흐릿) -
123 지수주 (4622717E+5) 2019. 3. 6. 오후 9:17:31샤워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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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메그-현무,린카이 (2623562E+6) 2019. 3. 6. 오후 9:18:20"아 그러게요. 다들 만날 수 있다는 건 무리는 아니죠."
고개를 끄덕이면서 여러가지 일이 있어서 상담을 못 했네요. 라고 말하면서 루이스를 바라봅니다.
"음.. 린카이.. 였던가..?"
안녕..? 이라고 어색하게 말하려 한 다음에 저번에는 악의는 없었어. 라고 덧붙이려고 합니다. -
125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20:00순식간에 장르가 실시간 아포칼립스에서 코즈믹 호러가 되어버려...!
이따 봐요 지수주! -
126 다니엘-지수 (4969818E+6) 2019. 3. 6. 오후 9:31:16지수. 라는 이름인가. 좋아 기억해뒀다. 굳이 이름을 외우는데 되새길 필요는 없긴 하지만....그냥 이런거 하면 더 잘 외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나 같으면 오히려 돌아가서 쉴텐데 말이지....편안한 곳에서 쉬는게 더 패널티가 빨리 사라질수도 있잖아?"
에, 웃는다. 왜 웃는거지....너를 향해서 의아한 표정을 짓고는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꼭 걸칠 필요는 없고 덮으라고 준거...지만 뭐, 별로 상관은 없으려나.
"오늘 돌려줄 필요는 없지만, 말동무는 해줄게."
너를 향해 빙긋 웃어주어 보였다. 환자를 그냥 놔두고 가는건 영 찜찜하잖아? 그리고 나도 말하는거 좋아하기도 하고.
"복고양이....? 헤에, 그런 능력이었구나. 복을 불러온다니 어쩐지 우리 팀 공격이 평소보다 더 잘먹혀 들어가더라ㅡ"
복고양이라. 그런 것도 능력이 되는건가. 하긴, 나도 능력의 기원이 기원이니 그럴만도 하.....뭐?
"잠깐, 방금 뭐라 그랬어?"
팔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고? 뭐야 그거, 위험하잖아. 만약 다리같은 곳이 이런 상태에서 빠진다면? 그게 실전이라면? 터무니없이 위험하다. 어쩌면 죽을지도 몰라. 나는 너를 향해서 최대한 걱정그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걱정하지 말라고는 해도.....지금 당장은 좀 불편하고 그런거잖아? 걱정이 안될리가."
자주 쓰지 말아야겠다는 너의 말에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조금 위험한 능력이니, 남용하는건 좋지 않겠지. -
127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9:32:11크툴루라니 코ㅡ스믹 호러로 장르변경.....대단하시네요 지수주 분위기봐....
다녀오세요~! -
128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32:46지수 능력 발동 조건은 '오른팔을 휘두른다'니까 굳었어도 외부의 힘으로 어떻게든 휘두르기만 한다면 발동한다고 생각합니다.
아프겠지만...... -
129 메그-현무,린카이 (2623562E+6) 2019. 3. 6. 오후 9:33:06다녀오세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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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9:34:20으음.....그거 좀 좋은 생각은 아닌것같....몰론 어떻게든 지수의 능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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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이름 없음◆1gbMq.KCEs (5529252E+5) 2019. 3. 6. 오후 9:36:58'할 수도 있긴 하다'정도니까요. 권장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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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린카이 ◆aTfCB8lRxw (6525752E+6) 2019. 3. 6. 오후 9:40:58갑자기 자리를 비워서 죄송합니다. 지금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일상을 마저 돌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부디 두분이서 즐겁게 마저 돌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만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
133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41:43앗 괜찮아요 나중에 봐요 린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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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9:42:01저런.....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ㅡ!
안녕히가세요 린카이주~ -
135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9:44:09"그렇네. 상담하러 나간 다음에는 실습 때 봤고... 음, 교육기관을 찾으러 다니긴 했고 성과도 있었는데 어떻게 할까? 지금 마저 상담해도 괜찮아."
물론 상담 결과는 세계가 멸망하지 않아야 쓸모 있겠지만 그런 희망을 꺾는 말은 하지 않기로 한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 아직 교육기관에 대한 관심이 있니?"
시간이 지났으니 흥미가 바뀌었을수도 있다. 일단 물어본다. -
136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9:48:31"지금요..?"
나쁘지는 않은데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그리고 나온 질문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관심은 있기는 한데 그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무언가 한숨이 나오기는 하더라고요"
관심 자체는 아직 있어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앗 린카이주 안녕히 가세요- -
137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49:27그럼 저 잠깐 교육기관 판정 할게요! 그 때 다섯 곳 찾았으니까 최소치 5로 해서
.dice 5 8. = 7 -
138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50:04두 군데 더 찾았구나...! 두 군데 판정
.dice 1 5. = 2
.dice 1 5. = 2
1 따뜻하다기보단 좀 더운 편
2 약간 더움
3 서늘함
4 추움
5 설국열차 찍어도 됨 -
139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51:17오 아니구나 지난번에 찾은 건 네 군데였어요 한 군데 더 판정
.dice 1 5. = 1 -
140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9:55:56"좋아, 일단 선택지는 일곱 개 있지만 2번과 4번은 추운 곳에 있어. 1번, 3번, 5번, 6번, 7번은 괜찮아."
조금 더운 정도지만 추운 것 보다는 낫겠지. 특히 2번. 2번은 추위에 강한 그도 어느정도 추웠던 기억이 난다.
"그 중 가장 괜찮은 곳은... .dice 1 7. = 4번이네."
양 손으로 번호를 하나하나 세어가며 손가락을 접고서 말한다. 다 괜찮았지만 그래도 가장 괜찮았었지. -
141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9:56:36아이고 저런......
-
142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06:17"선택지가 7개라니 선택지는 꽤 괜찮은 것 같기는 하네요.."
이렇게나 많은 선택지는 처음이었기에. 그리고 가장 좋은 곳이라는 것을 듣고는 잠깐 고민하다가..
"음.. 그 다음으로 괜찮은 데는 4번이랑 얼마나 수준이 차이가 나나요?"
유의미할 정도의 차이라면 열심히 받아서 잘 하는 게 더 이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이가 노력으로 메꿀 수 있는 정도라면 좀 따뜻한 곳에가 나을지도 모릅니다. -
143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0:10:18다음으로 괜찮은 곳은...
.dice 1 6. = 6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다이스갓
.dice 1 10. = 6
1일수록 차이 미미함 -
144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10:19:36"그 다음은 7번이야. 약간 더운 정도고, 차이는... 꽤 나는 편이지. 1에서 10까지라고 하면 6 정도일까."
머리는 차가울수록 좋다, 뭐 그런 걸까. 그래도 2번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다. 거긴 나도 추웠는데 메그는 아마 못 돌아다니지 않을까.
"시설이나 지원 같은 건 아무래도 떨어지는 편이야. 하지만 네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따뜻한 기후니까 어떻게 보면 1순위일수도."
기껏 4번으로 갔는데 너무 추워서 제대로 공부고 뭐고 못 한다면 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어쩌면 활동하기 좋은 곳으로 가서 노력하는 쪽이 나을지도. -
145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27:45"그렇나요..?"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납니다. 3 정도라면 어떻게든 할 수 있었을지도 몰랐지만.. 그건 무리입니다.
"그래도 계속 북쪽 기숙사에 지내면서로.. 괜찮을 수 없으려나요..?"
추위에 익숙은 해졌기는 했고.. 겨울을 싫어하는 건 지낼 곳이 잘 없어서가 문제였지, 겨울을 못 견딘다는 건 생각보다 작았던 거라서요. 라고 말하려고 합니다. 6정도라면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숙이 해결된다면 추운 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
146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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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35:32저는 역시 그림 쪽은 때려치우는 걸로..(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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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0:36:41>>146 메그 예쁘네요 금손님이다!!!!!(야광봉 붕붕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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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10:37:47"북쪽 기숙사랑 비슷하지. 하지만 문제는, 모든 일이 북쪽 기숙사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보렴. 숙박은 물론이고 모든 교육, 활동, 그런 것들을."
마루나래야 각자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교육 같은 활동은 거의 중앙에 모여서 한다지만 그쪽으로 가면 전부 같은 환경에서 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문제가 많을 것이다. 전기장판을 옷으로 만들어서 입는다고 해도 힘들지 않을까.
"모든 일이 끝나면 한 번 같이 가보자. 견딜 수 있는지 없는지 알아봐야 하니까."
물론 모든 것은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있지만...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지. -
150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0:38:12>>146 이것은 매우 귀중합니다. 이따 위키에 박제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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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41:12"그럴 수도 있겠네요.."
전부 같은 환경이라.. 그래도 춥기만 한 날이 이어지지만은 않을지도.. 라고 생각은 하기는 했지만, 일단 기본을 그렇게 잡을 것이었으니.. 가보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려고 합니다. 가 봐야 아는 것이긴 하니까요.
"나가서 수색을 한다고 했던가요..?"
의견이기는 한데.. 서포터진들을 모아서 따로 훈련 같은 걸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요. 라고 지나가듯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
152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41:46살려주세오.. 흙흙손의 것을 박제라니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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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0: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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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10:46:43"몇 년정도 지낼 테고, 어쩌면 평생 거기서 살지도 모르는데 잘 알아보고 가야겠지."
근처에서 일자리를 구한다면 정말 평생 살지도 모르겠다. 음음, 행복하고 좋은 미래 좋지. 그는 과자 하나를 집는다.
"그림자는 우리를 쫓아오는 게 아니라 자연발생에 가까우니까 수색보다는 돌아다니다가 발견 사실이 알려지면 그 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에 가깝겠지만. 예전에 그림자들이 마루나래 결계를 부쉈다지만 그건 특이사항이니까 제외하고. 훈련? 학생들끼리 대련하는 건 권장 사항이니까 많이 다치지만 않게 하렴."
자신은 B팀으로 들어가니까 훈련의 결과는 아마 잘 못 보겠지만. 아, 그건 조금 슬프네. 성장한 모습을 언제나 볼 수 있어야 하는데. -
155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46:55금손 아닙니다..(격렬한 부정)
올려묶기를 못 그리겠어서 풀은 걸 보시면 압니다..(먼산) -
156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0:47:47하하 박제가 될 것입니다
>>153 피크루인가요? 피크루는 그거 메이커 하나하나마다 조건이 달라서 출처 써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괜찮은가요? -
157 지수주 (4622717E+5) 2019. 3. 6. 오후 10:48:08씻고와서 갱신입니다만 잠...시만 킵 부탁드려요8ㅁ8 회사일을 던져두고 있었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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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49:18"잘 알아보기는 해야죠.."
평생 산다라는 말에 멈칫하기는 했지만, 음..그럴 수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라고 생각하다가 자연발생이라는 말에 그렇군요. 하고 수긍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서포트를 할 바에는 확실히 하자라서.."
어떤 팀이 되어도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일종의 정보교환식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라고 덧붙이며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
159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50:43어서와요 지수주-
픽크루.. 대부분은 그냥 쓰고는 있지만 상업적 이용이 아니니까 아슬아슬하게 허용일 거예요.
그래도 확실한 건 링크랑 같이이긴 하지만요. -
160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0:51:37아이고 저런 지수주의 회사일(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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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0:51:55>>156 (박제가 될줄은)
네네 픽크루입니다. 출처는 이거 다니엘 시트짤때 대충 외모 참고용으로 만든거라 이 만드는곳(?)이 저 어딘가에 묻혀있지만.....출처를 써야하는 경우도 있다면 지금 출처를 찾으러 여정을 떠나야 겠군요(비장)
지수주 다녀오세요! 괜찮으니 천천히 다녀오세요~ -
162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10:56:06"서포터가 전투 중간에 기절이라도 하면 힘들어지긴 하겠지."
고개를 끄덕인다. 모두가 중요하다. 딜러, 탱커, 서포터, 모두가. 딜러가 없으면 데미지를 주기 힘들다. 탱커가 없으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이 보다 크게 다친다. 서포터가 없으면 싸움은 전체적으로 힘들어진다. 문제는 서포터가 보호 받지 못한다면 대부분 빨리 리타이어 한다는 것이다. 체력이 부족해서일수도 있고 능력 자체가 전투에 직접 참여하는데 부적합할수도 있지만 어쨌든 힘들어지는 건 힘들어지는 거다.
"팀이 중간에 바뀔지는 모르겠어. 일단 적응한 다음에는, 팀원이 변경되었을 때 올 혼란이 클 거야."
어쨌든 전투는 참여하는 시간에 차이가 있겠지만 모두 모여서 할 테니까 굳이 팀원을 변경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그는 들고 있던 과자를 입에 넣는다. -
163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0:56:32다니엘주가 출처를 찾는 여행을 마치면 저것도 박제를 합시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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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0:59:53"기절하고 싶을 정도이긴 하겠지만 기절은 안하는 게 좋기는 하겠지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다들 중요합니다. 본인이...라는 것은 일단 접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큰 것? 적어도 이런 습성(?)이 있다.. 정도는 알아둬도 괜찮을 것 같았거든요."
다들 모여서 싸운다고 해도 정보교환으로 스타일 정도는 알아둬야 작전 짤 때나 공격할 때 낭비되는 시간이 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말하면서 과자를 하나 집어먹으려 합니다.
"맛있네요." -
165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06:20Picrewの「HERO男子Maker」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M3LuVYXlO #Picrew #HERO男子Maker
이곳.....이군요....(어떤걸 가져와야 할 지 몰라서 그냥 긁어옴)(댕청) -
166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11:09:02"우리가 같이 가니까, 그런 상황이 오면 안전한 곳으로 옮겨줄거야. A팀으로 가는 건 창현이랑 메이지만 나랑 루카가 가는 것과 별 차이는 없겠지."
사방신은 넷이 서로 동등하고 능력 수준이 같으니까 분명 괜찮을 것이다.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서로 믿고 있는 것도 있고. 어쨌든, 세계가 어떻게 될지라도 넷이서 하나니까.
"결국 싸우는 건 모두가 같이 할 테니까 그것도 좋겠지. 싸우면서 알게 되는 편이 가장 기억하기 좋겠지만..."
그쪽은 위험하다. 계속 같이 싸우게 되면 본능적으로 익히지 않으려나. 조금 기대한다. 언젠가 서로가 서로를 정말 잘 알게 되면 눈빛만 보고도 다음에 어떻게 할 지 알게 되겠지.
"응. 창고에 좀 더 있으니 마음에 들면 가져가렴." -
167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09:30히어로라니 좋네요. 그럼 이것도 위키에 박제하는 걸로(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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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11:37>>167 사실 다니엘은 히어로와는 거리가 멀지만 말이죠....(아련)
와ㅡ아 박제다ㅡ 이참에 다른분들 연성이나 픽크루도 많이 박제되었으면 좋겠네요....(욕망) -
169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16:06위키 메인 기타란에 박제를 할 겁니다.
많은 박제와 행복한 시간! -
170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17:24이 기회에 캡캡틴도 mpc들의 그림을 박제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욕ㅡ망) 많은 박제....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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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18:08캡은 그림에 소질이 읎어서 힘듭니다... 피크루는 뭔가 제가 원하는 느낌은 안 나오더라구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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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20:41(절망)흑흗....창현쌤....메이쌤....루이스쌤....루카쌤....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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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21:15삼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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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23:07삼촌 어감 너무 좋지 않나요.
안그래도 응룡님 내적친밀감(?) 엄청났는데 더 늘어나는 느낌이에요.
다니엘로 어슬렁거리면서 삼촌ㅡ삼촌ㅡ이러고 부르고 싶다구요.
삼촌삼촌삼촌삼촌(그만) -
175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26:00어째서 내적친밀감이 있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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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1:26:35"안전한 곳으로 처음에는 옮겨진다고 해도 전투 경험이 쌓이면서.."
그렇지 않기를 바래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모양입니다.
"전투 전에 아는 것도 좋지만.. 그런 것이 확실히 기억에 많이 남긴 하겠지요"
고개를 끄덕끄덕하려 합니다.
"좀 더 가져가야겠네요.."
맛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끄덕이려 합니다.
"그러면 처음은 어느 쪽으로 나가게 되나요?"
지역이 정해지지 않으려나요? 라고 생각하며 넌지시 말해보려 합니다. -
177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27:41몰라요 그냥 창현쌤이 삼촌 핥아보라 할때부터 생겼어요
그냥 막무가내로 핥으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해하면서 여러모로 상상해보다가 생긴건가..... -
178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1:30:47뭔가 삼촌하니까 내적친밀감 있어요.. 뭔가 그렇습니다..(고객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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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11:32:46"어차피 나가게 될 테니까 다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더 사와야겠네."
그는 웃는다. 많이 사서 모두에게 나눠줘야지. 어쩌면 종말 회피 기념 파티를 열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 한 팀은 미국으로, 다른 팀은 베트남으로 가게 될 거야. 일단 헌터들이랑 합류할 겸 해서 해당 나라의 헌터 길드로 이동한 다음, 인적이 드문 장소로 자리를 옮기겠지. 하지만 장소는 의미가 없어. 마루나래를 경유하면 언제든지 다른 장소로 갈 수 있으니까."
사방신이 같이 가는 이유에는 그것도 있다. 마루나래로 통하는 길을 열 수 있는 건 사방신 뿐이니까. 응룡은 예외적으로 사방신보다 급이 높기에 가능한 것이고.
"어느쪽이든 춥진 않겠네." -
180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33:29네 스타팅 지점은 미국 아니면 베트남입니다. 이유는 없어요 그냥 골랐어요
삼촌... 내적친밀감... 최종보스의 위엄 소멸... -
181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34:05>>178 그쵸? 뭔가 친근하죠?!
약간 무뚝뚝한데 왠지 모르게 말걸면 잘 받아주는 동네 아저씨를 보는 느낌이라구요! -
182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35:40>>180 다니엘이 미국으로 갔고 그 주가 팬실베니아라면 다니엘 급 가족생각....(대체)
ㅋㅋㅋㅋㅋㅋㅋ최종보스....흑막의 그 포스는 어디로 갔는가.... -
183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1:38:14앗. 저 잠깐 설거지 좀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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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38:22미국에서 이동은 아마 워싱턴에서 오른쪽 아래로 쭉 이동할 것 같아요. 워싱턴이 왼쪽 끝에 있더라구요 이런 곳에 건물을 세운 헌터 길드 괜찮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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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38:29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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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40:03워싱턴이면 엄청 구석 아닌가요....? 텍사스나 델라웨어 같은데에 세우지 차라리......
메그주 댜녀오세요~ -
187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40:35건물이 생기는 자리가... 수도라서... 각 국의 수도에 있어요 서울에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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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42:56아....워싱턴 DC구나....(끄덕)
서울에도 있다니 서울도 언젠간 갈 수 있겠죠....? -
189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44:45사실 서울은 견학 이벤트로 다니엘주 오시기 전에 다녀왔었어요!
이번 이벤트로 오는 헌터들이 그 때 나온 npc들입니다. -
190 메그-현무 (2623562E+6) 2019. 3. 6. 오후 11:46:05"돌아오는 길에 더 사고.. 네. 그러먼 좋겠네요."
많은 걸 알게 되었고.. 그렇지만. 괜찮을까.. 라 하다가 장소를 알려주자 기억해두려고 합니다.
"미국이랑 베트남이예요?"
둘 다 무지막지하게 추운 곳은 아니... 아. 미국은 가끔 한파가 오기도 하지? 라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날씨나 계절을 보면 따뜻할겁니다. 사실 1년 내내 추운 곳은 적으니까요. 1년 중 적어도 봄날씨는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런가요."
이동이 손쉽다는 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191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47:39앗 아쉽다....근데 이벤트를 훑어보기만 해서 자세히는 몰랐는데 거기가 서울이였군요....(끄덕)
메그주 어서오세요~ -
192 이름 없음 (1471504E+5) 2019. 3. 6. 오후 11:49:46그러고보면 아니마들은 군대도 가나요? 졸업반인 얘들은 세계멸망 막기위해서 피터지게 싸우고 졸업한 뒤엔 군대도 가야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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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루이스-메그 (5815527E+6) 2019. 3. 6. 오후 11:52:08"어쨌든 이제 5월이고... 음... 괜찮을 거야. 설마 5월에 눈이 내리진 않겠지."
마루나래는 구역별로 계절이 다르기 때문에 가끔 날짜가 헷갈리는 일도 있다. 달력을 잘 챙겨보자. 오늘은 5월 9일. 봄이 거의 지나간 시점이다.
"그럼 돌아갈까? 훈련에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먹다 남은 과자는 그대로 둔다. 누가 와서 먹거나 아니면 버리겠지. -
194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54:12아니마는 군대를 포함해서 그런... 뭔가... 국가적으로 국민을 모으는...... 뭐라 그래야 하지 여하튼 그런 쪽으로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군인이 천직인 아니마라면 군대에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자발적으로 들어갔지 국가의 부름으로 가진 않아요. 물론 군인이 아니라 헌터가 되는 경우가 절대 다수지만요. -
195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56:05징병제인 국가에서도 징병되지는 않는군요....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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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57:36헌터가 될 수 있는건 아니마 뿐인데 헌터가 될 수 있는 아니마를 강제로 잡아두면 전세계적으로 손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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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이름 없음◆1gbMq.KCEs (5815527E+6) 2019. 3. 6. 오후 11:58:30초반에는 아니마를 권력으로 쓰려는 움직임이 없었던 건 아닌데
situplay>1546617524>0
이런 일이 있었지요. 부하는 아니지만 헌터들은 자신의 관리대상이기 때문에 일을 합니다. -
198 다니엘주 (4969818E+6) 2019. 3. 6. 오후 11:59:54삼촌 초 유ㅡ능!!!!(야광봉)(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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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메그-현무 (4913357E+6) 2019. 3. 7. 오전 12:02:18"베트남은 몰라도 미국은.. 수도에서 올라간다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내려간다고 한다면 상관 없겠지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나 베트남이나.. 그렇겠습니다.
"돌아가도록 해요."
과자는 누가 먹거나 버릴 것이겠다고 생각합니다. 아까운 거랑은 다르지만.
//음.. 막레적인 느낌일까요? -
200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전 12:03:08유능한 삼촌과 유쾌한 사방신 조카들(끄덕
그럼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201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전 12:05:28수고하셨어요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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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전 12:06:25좋아 박제도 했습니다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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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전 12:10:14(진짜 하셨구나)(캡틴에게 박수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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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전 12:10:44크으으윽(치명타)(메그주는 쓰러졌다!)
수고하셨어요! -
205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전 12:11:07정리도 할 겸 해서 박제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진행하면서 코너 길이가 길어지면 좋겠군요. -
206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전 12:35:24자정 넘었고 다들 쉬러 가셨겠군요.
오후에 봐요! -
207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전 12:38:57주무세요 캡틴~
저는 지수주를 좀만 더 기다리다가 자야겠습니다 -
208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전 12:41:16잘자요 캡- 저는... 적당히 폰질하다가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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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전 12:45:53다들 잘자요. 저도 이만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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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전 12:46:52주무세요 메그주~
저도 이제 그만 자야겠네요.... -
211 지수 - 다니엘 (9581808E+5) 2019. 3. 7. 오전 2:12:11"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까ㅡ?"
사지 중 하나가 랜덤으로 걸리는 패널티 치고는 이 정듀면 나쁘지 않은 법이다. 지수는 말동무를 해주겠다는 다니엘에게 고개를 끄덕였다.
"복고양이....? 헤에, 그런 능력이었구나. 복을 불러온다니 어쩐지 우리 팀 공격이 평소보다 더 잘먹혀 들어가더라ㅡ"
"그 위력도 랜덤이야ㅡ 그래서 완전 골라골라 랜덤박스급이라니까."
강한 행운은 진짜 강하게 불러들어오는 법이었다. 지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곤 다니엘을 바라봤다. 못 들은 걸까. 라고 생각하는지도 몰랐다. 일단, 그녀 입장에서는 이미 익숙한 일이었다만.
"팔 말고 다른 곳이 이렇게 될 수도 있어. 어딘지는 비밀? 그런 말도 있잖아. A secret makes a woman woman?"
그거 다른 장르 다른 만화!
지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러다, 다니엘의 말에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 했다.
"으응...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행운이 필요한 순간은 오니까ㅡ 뭐.... 어떻게든 이 패널티가 있어도 지장없도록 나도 훈련 같은 걸 해야겠지만"
다리는 어떻게 할 지 모르겠는 듯 그녀는 고개를 모로 기울였다. 얼른 이 굳어진 팔이 다시금 움직여지면 좋겠다고 생각할 뿐이다.
"굳어지더라도 휘두르면 행운이 또 올 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건 시도 안해봤다. 다행인지도 모른다.
//벌써 새볃 두 시.. 자다 깨서 갱긴하고 답미다.. -
212 메그주 (9119634E+5) 2019. 3. 7. 오후 2:43:55밖에서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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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이름 없음◆1gbMq.KCEs (4025336E+6) 2019. 3. 7. 오후 4:53:33예아
미세먼지는 좀 가셨지만 추워졌군요 -
214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4: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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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이름 없음◆1gbMq.KCEs (4025336E+6) 2019. 3. 7. 오후 5:17:15어서오세요!
좋습니다 박제가 하나 늘겠군요 -
216 다니엘-지수 (3532021E+6) 2019. 3. 7. 오후 5:40:03"음....그래도....아니다."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그거 좋진 않아보이는 상황인걸. 그리고 너에게서는 여기에 누워있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눈에 띄여서, 결국 난 계속하여 실내로 들어가는게 좋지 않겠냐는 말을 그만두었다.
"행운의 위력은 랜덤인가....필요할때 딱딱 큰 행운을 쓸 수 있는건 아니구만...."
골라골라 랜덤박스라니. 그냥 행운에 관련된 능력이라고만 메그에게 들었으니, 이렇게 자세한 내용은 들어보지 못하였다.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니 그리 간편한 능력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지.
"에? 뭐야, 그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잖아! 알려줘!"
궁금하게 해놓고서는 갑자기 비밀이라니, 영화의 결말 부분만 강탈당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표정으로 역력한 당황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너에게 알려달라고 계속해서 요구하기 시작했다.
"훈련이라....흠, 꼭 훈련이 아니더라도 메이쌤에게 가서 패널티를 받아도 적당히 움직일 수 있는 보조구를 받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
정확한 원리는 구상해 봐야겠긴 하지만.....뭐,그런게 있으면 패널티를 받아도 보조구를 착용하기 전보다는 확실히 덜 불편하겠지.
"그런건 시도하지 마. 하면 내가 네 팔을 완전히 고정시켜 버릴 테니까."
위험하다고 그거. 다치면 어쩌려고. 가령 굳어버린 팔을 무리하게 움직이다가 잘못해서 어디 한군데 골절되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갱신이에요ㅡ 근데 곧 학원....(침울) -
217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5:49:36린카이 이쁘다....
전 학원다녀올게요ㅡ -
218 산혁주 (5596493E+6) 2019. 3. 7. 오후 6:25:12산혁주가 갱신합니댜! 헉 린카이!!(야광봉
오랜만에 독백 쓰고 일상도 돌려야지.. 저녁때 봐요~! -
219 지수 - 다니엘 (5383518E+6) 2019. 3. 7. 오후 6:55:09(얼었음) 너무 추워요ㅠㅠㅠ 뭐지ㅠㅠ 시베리아기단이라도 내려왔나ㅠㅠㅠㅠㅠ
헉 답레! 일단 톼근하고 집 들어가면 드릴게요!! 지금 퇴근버스 기다리는 중이라 손이 얼었어오...ㅠ -
220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7:52:40오늘 좀 추웠지요...
갱신해둡니다! 컴퓨터 잡았으니까 린카이주 박제해야지 -
221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11:47갱신해요ㅡ 드디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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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름 없음 (376042E+64) 2019. 3. 7. 오후 8:12:14헛챠 백야주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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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8:13:09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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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13:34하앗 세명이 거의 동시에....(뭔가 통한듯한 느낌)
어서오세요 배갸주 린카이주ㅡ! -
225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8:22:0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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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백야주 (376042E+64) 2019. 3. 7. 오후 8:29:12모두 안녕하세요! 오늘 사랑니 빼고왔는데.... 진짜 이세상 고통이 아니더라고요..... 입안에 63빌딩 짓는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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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30:38(소름)매복사랑니 뽑는거 엄청 아프다던데.....와....진짜 묘사만 봐도 얼마나 아픈지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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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31:37다들 안녕하세요!! 헐..... 매복사랑니라니.... 그것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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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34:45산혁주도 어서오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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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8:35:59갱갱.. 다들 안녕하세요-
사랑니.. 저는 마취를 꽤 많이 해서 정신을 차려봤더니 얼음찜질로 괜찮아지는 고통만 남아있더라고요.
정확하게는 마취제가 잘 안 들어서 거의 전신마취스럽게 해서 그랬다.. 겠지만요. -
231 백야주 (376042E+64) 2019. 3. 7. 오후 8:36:05저엉말 아파요... 진짜정말로..... 막 이빨 안에 지어진 63빌딩에서 층층마다 망치로 두드리는걸 한 1초에 100+@번 반복하는 느낌....... 게다가 3개 난것 중에서 두개가 누웠ㅇㅓ어어 흐어ㅓ어어
앗ㅅ 그리고 산혁주도 안냐세요! -
232 백야주 (376042E+64) 2019. 3. 7. 오후 8:37:32메그주도 어서오세요!! 오ㅏ아 마취제가 잘 안들으면.... 막 마취제 많이맞으면 어지럽고 토나오고 그러지 않으셨어요? 전 진짜 메스꺼움때문에 죽는줄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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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38:23으아아아ㅏ아ㅏ!!!! 저도 메그주처럼 마취를 세게 하고 발치를 한 편이라 남들이 말하는 것만큼 고통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매복사랑니는 사진만 봐도 아파보이더라구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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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38:28메그주 어서오세요ㅡ! 전신마취스럽게....마취제가 잘 안드는데 전신마취는 드는건가요.....?(댕청)
ㅋㅋㅋㅋ큐ㅠㅠㅠㅠ백야주 진짜 묘사가 너무 리얼하신거 아닙니까....으아 성인 되었을때 매복사랑니 아니었으면 좋겠다.....(간절) -
235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39:43마취제 내성은 진짜...... 저는 다른 마취제는 몰라도 무통주사가 진짜 안 맞아서 밤새도록 구역질하다가 진토제맞고 나서야 괜찮아졌던 적이 있어요ㅠㅠㅠㅠ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던 기억 중 하나...(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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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41:02엇 다녤주는 아직 안뽑으셨구나.... 안 나있는게 최고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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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41:12(끄으으음찍) 와 엄청....엄청나네요 그거....힘드셨겠어요 산혁주....살아계시는게 신기하신....(식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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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41:56음....그냥 매복도 복합도 아니고 반듯하게 났으면 좋겠네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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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8:42:17몸이 그리 강한 게 아니라서 마취제도 어느 정도 맞고 나서.. 뭔가 처치를 했다던데.. 예.. 어지럽기는 했지요. 그래도 토는 안 나오더라고요. 토했다가는 아플 테니까 그게 더 강했나..
근데 신기한 게 정신은 조금 깨있어서 말소리 같은 건 좀 기억나더라고요. -
240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43:53와 메그주도 엄청 고생하셨었겠네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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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44:24>>237 으아아 썰풀자면 긴데 진짜 살면서 제일 힘든 밤 중 하나였어요 그때 중환자실에 입원해있었는데 하필이면 대각선에 있던 환자분이 돌아가셔서 1차 멘붕이었고 유족으로 온 사람이 술취한 채로 간호사들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민폐부리던 개진상이여서 2차 멘붕이었고.... 그 와중에 너무 아프고 속 안좋아서 잠도 못자고 그냥 그대로 날밤을 샜던....(까마득) 이때 이후로 진짜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는 가기싫은 데가 바로 중환자실인듯....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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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45:31메그주.....ㅠㅠㅠㅠㅠㅠ 메그주도 고생많으셨어요 우리 모두 건강한 삶 되찾기......(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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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뇌샤텔의 밤 (7015793E+6) 2019. 3. 7. 오후 8:46:39선인장을 익사시킨 적이 있다. 욕조에 물을 채우고 선인장 화분을 수면에 내려놓았다. 화분은 바닥으로 천천히 가라앉았다. 미지의 세계에 착률하는 우주선 같았다. 물 안에 있는 선인장은 평화로워보였다. 물결의 흰 그림자가 비대한 초록 줄기 위로 지나갔다. 시간이 지나자 가시에 기포가 하나 둘 맺혔다. 선인장이 가진 가시들은 잎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나뭇잎 형태가 이토록 보편적이지 못한 것이었나. 보편적인 존재의 형태는 무엇일까. 한 시간 뒤 선인장을 다시 꺼내 햇볕이 잘 드는 창가에 내놓았다. 오후 햇빛이 차가웠다. 비대해진 선인장에는 물방울이 잔뜩 붙어있었다. 투명한 진드기가 선인장을 빨아먹는 것처럼 보였다. 다음날 아침 선인장은 허물어져있었다.
호수는 잔잔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호수너머 마테호른까지 보였다. 산 밑에 모여있는 집들은 해가 질 무렵이면 불을 켰다. 밤은 빨랐다. 자정이 되기도 전에 창문들은 어두워졌다. 잔잔한 호수만큼이나 조용한 동네였다. 장은 여름마다 뇌샤텔에 갔었다. 거기서 장이 하는 일은 매번 똑같았다. 전망대에 올라가고, 산을 오르는 기차를 탔다. 작은 마을에서 나오는 와인을 마셨으며 때때로 현지인들과 성당에 갔다. 장이 야외에서 구워주던 바비큐에서는 불맛과 신맛이 났다. 장은 별 이야기를 다 알고 있었다. 고기를 구울 때면 이상한 경험담들이 연기처럼 흘러갔다. 사막을 적시는 빗물이 만들어내는 꽃밭과 꽃을 물어뜯는 메뚜기 떼, 눈이 멀어버린 그린란드 상어들, 우리 안에서 몸을 섞는 뱀들, 쾰른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들과 파란 하늘에 대해. 그러면서도 장은 가족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거기에는 장과 같은 사람들이 많았다. 잊혀져버리기 쉬운 사람들. 한국에서 장을 만나기로 했었다. 약속장소는 낡은 바였다. 홍대를 자퇴했다는 오너는 바게트와 화이트 와인을 내왔다. 기다려도 장은 오지 않았다. 가게를 나서니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는 고양이가 보였다. 고양이는 담 위로 뛰어오르더니 골목 안으로 사라졌다. 달이 희끄무레하던 밤이었다. 다음 여름에 만난 장은 약속에 대해 아무 말도 꺼내지 않았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장은 그저 바크초콜릿 정도로만 살다가 죽고 싶다고 했다. 그 해 겨울 가장 따뜻한 날 장은 죽었다. 그토록 싫어하던 한국에서였다. 시비가 붙어 칼에 찔렸었다. 병원은 낯설고 황폐했다. 장이 서서히 죽어가던 곁을 지켰다.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한 말은 “목이 아파서 슬퍼.”였다. 그게 유언이 되었다. 여전히 장과 같은 사람들은 많다. 그곳의 이름은 뇌샤텔이다. 혹은 다른.
목구멍이 아프다. 물을 많이 마셔서 그렇다. 물은 형태도 맛도 없다. 공기와 같다. 선택사항이 아닌 살아있음에 대한 의무다. 물을 마시지 않고 살아있을 수는 있나. 반대로 숨을 쉬면서 익사할 수도 있나. 가끔 목구멍을 찢는 물에 대해 생각한다. 흘러내리는 피 또한 무색무취의 맑은 액체일 것인가. 나는 가시와 같은 피를 흘릴 수 있다. 성인이 될 때까지 무료하게 살아남는다면 기꺼이 익사하리라. 종말 뒤에 성인식이 있다. 찢어진 목구멍으로 그날의 계획을 말한다. 그 날이 오면 죽은 물고기 비늘로 만든 꽃을 선물해주십시오. 저는 그 꽃을 천천히 씹어먹을 겁니다. 입안 점막과 혀가 베이고 피가 흘러넘칠 때까지 비린 맛을 음미하겠죠. 그렇게 내 피에 숨이 막혀 죽어버릴 생각입니다. 난 아직도 세상이 익사하지 않은 것에 의문을 품고 있다. -
244 백야주 (376042E+64) 2019. 3. 7. 오후 8:47:18아이고ㅠㅠㅠㅜㅜ 메그주 건강 어디있어... 돌아와ㅠㅠㅠ
아니 근데 산혁주 멘탈ㅠㅠㅠ 중환자실까지 갔으면 겁나 아팠던걸텐데 간호사한테 진상부리는것까지 들었으면 스트레스 오조억번 받았을거야..... ㅠㅠㅠ -
245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8:47:36세상에 메그주 고생하셨어요... 산혁주도 너무 무서우셨겠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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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8:47:54저는 중환자실 같은 데는 의외로 괜찮았는데. 병원 가기까지가 너무 스펙터클했지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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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48:21>>241 으아아ㅏ 진짜 머피의 법칙도 아니고 이 무슨 첩첩산중 입니까....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앞으로는 아프시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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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48:56뭔가 이퍼센트 부족하지만 그래도 길드장 후보도 됐고 모의전 때 처음으로 사회나갈 준비를 하게 되기도 했고 해서.... 심경변화 정리겸 올려보는 산혁이 독백.... 9스레 0레스때문에 9스레에 올리고 싶었지만 이렇게 됐다.... 먼가... 먼가 맘에 안들어....(먼산)
일상 구합니다(엄근진 -
249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8:49:44일상...(고개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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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50:23산혁이 분위기 무엇....(주거버림
지수주와 아직 일상중이여서.... -
251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8:50:29일ㅅ... 앗,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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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50:40그때 반성해서 지금은 건강해요 아마도...... 우리 모두 건강한 삶 삽시다 병원은 인간이 갈 곳이 아니에요 아 병원 싫어 다시 입원할 일 없었으면 좋겠다 메그주도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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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그 시각, 응룡 (8852207E+6) 2019. 3. 7. 오후 8:51:29그는 지상에 있는 동물신으로서는 특이하게도 아니마가 아닌 동물신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 세계에도 천계반란이라는 사건이 존재했고 그 사건으로 다른 아니마들과 함께 떨어져 인간으로 환생했으니 아니마가 되어야 맞겠지만, 첫 세계에서 이미 동물신이었던 그는 그 모습 그대로 날려졌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도 동물신으로 존재할 수 있었다. 여러 사건과 그의 능력이 맞물려 만들어낸 기묘한 결과다.
시간이 흐르며 그들은 뒤집어 쓴 껍데기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아 변하고 말았다. 지상과 연결점이 거의 없다시피 한 환상종 아니마는 그나마 천계 시절과 많이 다르지 않다지만 완전히 변하지 않은 건 아니었고 심지어 사방신도 약간씩은 그런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심지어 자신마저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일이 끝나면 그는 쉴 생각이다. 실패한다면 영원히 쉬게 될 것이고, 성공한다면 영원히, 까지는 아니겠지만 길드와 헌터라는 것을 역사책에서만 찾아볼 수 있을 때가 되어서야 깨어나지 않을까 한다. 온갖 사악한 것이 날개 달린 용 모양으로 뭉친 것이나 다름 없는 그가 쉬러 들어가고, 기린은 어쩌면 다시 태어날 수도 있으니 그렇게 된다면 아마 황금기가 찾아오겠지. 아니마와 그림자의 싸움에서 결국 인간만 득을 본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 어떠하랴. 인간들의 오랜 황금기를 깨버리는 것도 꽤 재미있을 테니까. -
254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8:52:03와 저 사랑니 넷 다 수평 매복인데(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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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8:52:11건강한 삶 삽시다..(고개끄덕)
뭐... 어쩔 수 없기는 해요.. 왜냐면 저는 철마다 병원가야 하는 인간.. -
256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52:57>>250 히히 요새 시작문 수업 들어서 시처럼 써봤어요 칭찬 고마워요(하트 날림
엇 그러면 메그랑 린카이랑 산혁이 셋이서 돌릴까요...? -
257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8:53:12어서와요 레주-
저는 아래 두 개가 수평 매복이었지만. 위는 똑바르더라고요. -
258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8:53:54저는 셋이서 돌려도 상관은 없는데, 린카이가 시커먼스 2 사이에서... 라는 생각이 들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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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54:03그럼 삼촌은 이 일이 끝나시면 휴식....이신거죠....?
와 넷 수평매복....(조용히 응원해드리기) -
260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8:54:11산혁주 옛날에도 그렇고 제가 뭐 숨겨놓으면... 다 찾아내시는군요......(사망2222
다들 안녕! 좋은 저녁이네요! -
261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8:55:10>>259 삼촌은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쉬어야 해요... 문명 몇 개 좀 갈아엎고 새로 시작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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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8:56:43넷 다 수평매복이라니...... 아니야 잘하는 치과를 가면 안 아플 수도 있어요 화이팅
오... 그러면 응룡은 이번 일 끝나면 편히 쉬겠네요 숙면했음 좋겠다
저도 상관은 없는데 엄 음 린카이주 의견 들어보고 결정하면 될 것 같아욤 -
263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8:57:11사랑니는 넘나 힘든 문제입니다
와 일상인가요 관전해야지(기쁨 -
264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8:59:37(팝콘튀기기)(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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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8:59:58(칰힌)(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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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9:00:15(팝콘으로 저글링) 일단 저녁 먹고 올게요 십분만에 마시고 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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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9:00:30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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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백야주 (376042E+64) 2019. 3. 7. 오후 9:00:47아니 이놈의 와이파이야 왜 자꾸 끊기는 것이냐 큰맘먹고 제일 비싼걸로 했는데ㅔ에!!! (쾅쾅
와 산혁이하고 삼촌 독백 분위기 짱이네요 선배후배끼리(?) 제 박수 오조억번 받아가셔라.... 아니 그보다 캡틴 사랑니 네개...... (울컥) 살아남으셔야 합니다.... ㅈㅣ진짜로.........
(이쪽도 일상관람 중인 것 같다)
(팝콘을 꺼낸다) -
269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01:30앗 저는 상관없는데 두분은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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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지수 - 다니엘 (9581808E+5) 2019. 3. 7. 오후 9:02:59“그렇ㅡ지. 사실, 나도 큰 행운은 어느 정도인지 잘 몰라ㅡ 보통 쓰면 약한 행운들이 생기니까 말이야ㅡ”
지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느긋하게 말했다. 확실히 가장 좋은 행운이라도 딱 잘라 말할 만한 일이 크게 없었던 것은 사실이었다.실험해도 나쁘지 않을지도.
“응? 그런 거야?”
마치 전혀 몰랐다는 것처럼 천연덕스럽게 말하던 지수가 눈을 데굴, 굴렸다. 가장 중요한 것이 그것이었으니.
무엇보다 여기에는 그림자가 없잖은가.
“막, 엄청나거나 그런 건 아니야.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지 중 하나가 안 움직여. 이 팔처럼?”
해맑은 목소리로 말하던 지수는 슬쩍, 고개를 내렸다. 일부러 오른 팔 쪽으로 고개를 숙인 것이다.
“근데 나도 어디가 안 움직일지는 모르니까ㅡ 그래서 이 정도면 값이 싼 거야.”
운이 나빴다면, 분명 다리 중 하나였을 것이다. 절뚝이거나, 한 쪽 다리를 질질 끌면서 돌아가야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그녀는 다시금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정말로 운이 좋았다.
“그러면 부탁을 한 번 드려볼까. 일단은, 선생님이 바쁘시지 않으실 때 말씀 드려야겠지만.”
바쁘시지 않으실 때. 그 때가 있을까, 가만히 생각하던 지수는 팔을 완전히 고정시켜버리겠다는 말에 푸스스 웃었다.
“그러면, 다음에 같은 팀일 때는 조심 해야겠네ㅡ 팔이 완전히 고정된다면, 움직이는 것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할퀼 수도 없으니까 말이야.”
고양이가 할퀼 수 없다면, 그것은 조금 많이 슬플지도 모른다. 그녀가 조용히 눈을 감았다가 떴다.
“내가 까먹을 수도 있으니까, 후드는 지금 돌려줄까? 이제 조금 있으면 마비도 풀릴 것 같아”
어디까지나 아마도였다. 아마도. -
271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9:04:03저는 상관없어요-
3인이면 천천히일거고.. -
272 지수주 (9581808E+5) 2019. 3. 7. 오후 9:04:42사랑니.... 나는 것도 고통이고 빼는 것도 고통이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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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9:04:58햐 컬러 넣는거 본받고 싶네요 지수주....분위기 진짜 어쩔겁니까 이거....(야광봉 백만개)
산혁주 다녀오시구 지수주 어서오세요~! -
274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05:10그럼 순서는 어제처럼 다이스로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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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9:05:41사랑니는 아마 네 몸을 사랑하라는 뜻에서 나는 것이 아닐까요(고뇌
지수주 어서와요! -
276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9:07:16사랑니는... 살안(에 나는)니가 사랑니로 변화했다고도 하고요...?
음. 아마 다이스이지 않을까요? -
277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9:07:28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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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9:14:02이번주 토요일 오후 8시 이벤트 나가는데 다들 시간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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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9:14:32지수주 어서와요!! 그럼 다이스 굴릴게요!!! 어디서 만날까요?
dice .1 3.
1.산
2.메
3.린 -
280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15:21중앙...? 역시 기숙사가 다르면 만날 곳은 중앙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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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9:15:21다이스 어떻게 굴리더라 Dice .1 3.
>>278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때 봐야 알 것 같네요 -
282 산혁주 (7015793E+6) 2019. 3. 7. 오후 9:15:39.dice 1 3.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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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9:15:40네. 저는 오후 8시 괜찮아요.
어디서 만나지.. 메그가 남쪽으로 가야하나...(둘은 남쪽, 메그는 북쪽) -
284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9:15:59흑흑 첫날 전투는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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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16:39.dice 1 3.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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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17:01앗(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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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9:19:59다이스 나온 순서대로 메그-린카이-산혁 갑시다(뻔뻔
장소는 알아서 하쇼... 어디던 간에 마루나래 안이면 어떻게든 되겠지... -
288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9:20:17여기서 제가 돌려서 1이 나오면 트리플 크라운인가요(진지)
어디서 만날 건가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
289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22:12이번에도 메그주가 선레...! 린카이는 중간...!
중앙이 좋지않을까 싶은데... 몰래(?) 남쪽 기숙사로 놀러왔다한다면...?(교칙위반임) -
290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9:23:41어... 다른 기숙사지역 갈 수 있지 않나요...? 산혁이 메그긱사에 두번이나 처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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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24:53"아.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그런 게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슬픈 일은 아니었지만, 나중에도 생각은 해야 하는 일이었다. 커튼을 치고 기숙사 안을 바라보다가, 중앙으로 향하려 합니다.
눈을 깜박인다고 해도 앞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기껏해봐야 방향을 바꿀 뿐이지.
확실한 것은 중앙에 간 것은 생각할 것이 있어서일 것이기도 했고, 훈련도 할 겸이었지요. 여러 사람을 만날 것은 상정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안녕?"
뭐라고 말을 해야 할 것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손을 들어 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
292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9:25:44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지역에 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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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다니엘-지수 (3532021E+6) 2019. 3. 7. 오후 9:27:37"큰 행운이 생긴다면....어떠려나 궁금하긴 하네. 갑자기 우리팀이 강해지거나 하는 건 아닐테고.....중요한 순간에 적이 어딘가에 걸려 넘어지거나 하려나?"
'행운' 이란건 상당히 애매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엄청난 존재감을 내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큰 행운이더라도 별로 존재감이 없는 그저 그런게 되버릴 수도 있다. 그렇기에 너의 큰 행운이라는 것을 쉽사리 상상하지 못했다. 경우에 따라 다르기에 상상해 봤자 의미없다는 생각만이 맴돌았기에.
그리고 이어진 너의 말에, 나는 쉽사리 입을 다물 수 없었다.
".....하아....그런거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지 말라고....엄청 큰 패널티잖아...."
어쩌면 내 패널티보다도 더 큰, 목숨과 직결될수도 있는 패널티였다. 보통 능력의 패널티 라는것은 능력을 사용한 후에 너무 과도하게 사용할 시 받는것인데, 이 능력은 능력을 사용한 즉시 패널티를 받는 것이었다. 즉, 조절만 잘하면 패널티 때문에 죽을일은 없는 다른 능력에 비해, 죽을 확률이 훨씬 더 높았다.
"능력 봉인이면 값이 싼건 아니잖냐....확실히 다리가 굳는거에 비하면 싸다고 표현 할수도 있긴 하지만...."
1/2 확률로 이동불가, 1/4 확률로 능력봉인 이라....그나마 왼쪽 팔이 거의 노 리스크 인건가.
"꼭 드려봐. 보조구 덕분에 살아남을 수도 있으니까.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 보조구인지 설계한 뒤에 부탁드려야 하겠지만."
음 사지가 굳는거에 대비한 보조구라....뭐가 있으려나. 외골격 슈트? 너의 웃음에 나는 뾰루퉁한 표정을 지었다. 걱정해주는데 웃는다니, 너무하네.
"그냥 그 방법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건 안되는거야....?"
왜 나에게 고정당하는게 전제인걸까. 나중에 실전에서 한번 써보겠다는 의지인건가.
"됐다. 마비 풀리면 줘. 옷이 그것밖에 없는것도 아니고."
추위를 타는것도 아니니까. 나중에 좀 지나서 돌려줘도 상관없지. -
294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33:06린카이는 중앙에 나왔다. 이유는 간단했다. 방에 있자니 갑자기 답답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사실 이건 오너의 계략이다)
남쪽 기숙사의 기후와는 달리 이곳은 딱 적당한 기후를 가지고 있어(아직까지는) 답답한 기분이 조금은 해소되었다. 안좋은 점이 있다면 이 곳은 중앙이라 학생들이 오고가는 곳이라는 점이였다. 답답한 기분을 풀기 위해 중앙으로 왔으면서, 아무도 없길 바라는 건 꽤 모순적이였다.
"네."
린카이는 자신에게 인사를 건넨 메그에게 짧게 답했다.
"안녕하세요."
//
헐 되는구나...! -
295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9:34:08(동쪽 서쪽 여러 기숙사 지역 놀러다니는 사람)
-
296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34:50이것은 린카이가 아싸라서 그런 것입니다... 제 잘못이 아닙니다...(비겁한 변명)
-
297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35:49안된다는 건 자는 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갸웃)
오늘 커피를 먹었더니 오늘 운동을 막 한 거에 비해서는 정신이 멀쩡하네요. -
298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9:38:13>>296 린카이가 왜 아싸죠! 친구 있자나요!!!
(다니엘: 나는....친구로 취급 안되는...거구나...(숙연))
>297 자는...것도 이게 기숙사 안에서는 자면 안되지만 밖에서는 자도 괜찮을것 같은....? -
299 산혁-메그, 린카이 (7015793E+6) 2019. 3. 7. 오후 9:38:32오늘도 어김없이 훈련에 매진하던 산혁은 들려오는 인사에 고개를 돌렸다. 때마침 달리기를 하던 중 중앙을 지나가고 있던 참이었다. 다른 기숙사 학생들을 마주치기 쉽다는 뜻이기도 하다. 인사의 발원지는 가끔 얼굴을 보는 사이인 메그와, 같은 기숙사 후배인 린카이였다. 잠깐 쉬어도 괜찮겠지. 그는 발걸음을 돌려 그들에게로 걸어갔다.
"안녕."
딱히 살가움이 느껴지는 정다운 인사는 아니었으나 어쨌든 인사는 맞았다. 저번에 만난 이후로 처음 보던가. -
300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40:46>>298
린카이의 친구의 기준이란... 어딜가나 늘 붙어있고 같이 밥도 먹고 어! 사우나도 같이 가고! 어! 아무튼 늘 함께 해야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한마디로 친구는 영화나 소설로밖에 배워보지 못해서 친구의 기준이 매우 높아요. 그렇지만 린카이도 다니엘을 친밀하게 생각할거에요. 다니엘 입장에선 모르겠지만... -
301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42:31"모의전 이후엔 처음인 것 같네."
라고 적당히 덤덤하게 말한 다음(표정은 밝은 편이라지만) 린카이랑 산혁을 바라보면서 간식이라도 꺼내먹을래? 라고 말해보려고 합니다. 정작 메그는 물 정도나 먹지 않을까.
"다들 반가워."
그러고보니 곧 나가게 되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그들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아니면 어디 앉아서..?" -
302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9:42:52린카이의 친구개념은 베프 같은 거군요!! 산혁이도 절친 있음 좋겠다 근데 얘 성격에는 절친은 무리일까...? 산혁이도 짱친...(엔딩 때까지 없음)
-
303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9:43:37>>300 (다니엘: 내가 린카이랑 다ㅡ했어 임ㅁ)(그만)
친밀하게 생각해준다니 이거 너무 좋다....ㅠㅠㅠㅠㅠ다니엘도 린카이 엄청 애껴요...후배인걸....룸메인걸....동생인걸....하여튼 린카이의 친구의 기준이 그런거라면 더욱더 정진해서 기준에 맞도록 노력해야겠군요!(의ㅡ지) -
304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43:38메그는.. 친한 사람은 많으려고 노력하지만 대부분은 선 바깥에 있을걸요?(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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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9:43:57셋이 만나니 메그가 상대적 인싸가 되는군요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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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44:41문득 자문자답...
Q:린카이의 부모님은 어쩌다 돌아가셨나요
A: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린카이는 정말 살면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나요?
A:일방적으로 린카이를 친구라고 생각한 아이는 있었겠지만 본인 입장에선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애초에 자기가 알아서 사람을 밀어내는 애인걸...
Q:린카이의 정확한 출생지는?
A:홍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콩... 음식이 맛있다던데... -
307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44:59메그는 원래 인싸였다..고 생각합니다?(메그주가 아싸였어서 잘 표현 못해서 글치)
-
308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9:45:59>>302 크으윽 산혁이와 짱친....하고싶다....(혐관 직전인 두명)
이제 짱친으로 서사를 바꿔나가시지 않으실래요....? 라고 하고싶은....
>>304 마음 속으로 선을 긋는 타입이군요! 그 선 넘어가지는 못하는....건가요...?
이렇게보니 다니엘 원래 염세적인 놈인데 여러애들하고 짱친먹으려는 활발한 애가 되버렸... -
309 지수주 (9581808E+5) 2019. 3. 7. 오후 9:46:39다니엘주도 루비 잘 사용하시는군요!>:3
그으으... 잠시만 킵 부탁드립니다...
사장님한테 전화오고 이어요...(퀭) -
310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47:10>>308 글쎄요..? 마음 속의 선을 넘어갈 수 있을까..요?(본인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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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9:47:30모두가 짱친을 원하나 캐입이 도와주지 않는군요....!! 솔직히 앤캐만드는 것보다 짱친관계 만드는 게 더 힘든 것 같아요 토모다치 이즈 디필컬트.
홍콩... 디저트가 맛있는 곳... -
312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9:47:41>>309 저거 크기가 안맞아서 마음에 안드는....
흐으 요새 바쁘시군요 지수주ㅠㅠㅠㅠㅠㅠ파이팅입니다....넵 다녀오세요ㅡ! -
313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47:48다녀오세요 지수주.. 는 전화.. 잘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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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린카이-메그, 산혁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47:48그러게요.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건지 그날은 유독 잭팟이 많이 터졌던걸로 기억한다. 이게 복고양이(지수선배!)의 힘인가. 물론 중간에 난 엊어맞긴 했지만.
"네.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꽤 건조한 말투였다. 내 앞에 있는 당신이 무얼 하건 나는 신경쓰지 않겠다는 듯한 무심한 말투. 메그의 말을 가만히 듣던 린카이는, 계속 서있는 것보다얀 낫겠다 싶어 의자를 가리키곤 말했다.
"그럼 과자 가지고 올게요." -
315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9:48:25지수주 다녀와요!!! 힘내요!!
-
316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49:37>>304
맞아요... 그 선, 넘을 수 없는건가요...?(메그주:뭐야 저리가요
>>303
그 의지, 잘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린카이:내 의견은?) 더 불타올라주세요!!!!!!!(빠이야)
다니엘이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다니엘 최소 보살... -
317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9:50:03>>310 으움....다니엘이 친근하게 계속 들이대면 가능.....하게 해주세요...(아마 밀어내진다에 한표)
>>311 토모다치....아녜요 산혁이도 만들수 있다...파이팅!!! -
318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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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53:14>>316 선.. 넘을 수는 있지만 힘들 걸요..?
>>317 친근하게 대하면 친근하게 대하지만 선은 안 넘게 한다에 가까울걸요 -
320 산혁-메그, 린카이 (7015793E+6) 2019. 3. 7. 오후 9:53:48"그래."
예의상 반갑다는 얘기에 동조를 하고는 메그의 말에 따라 자리에 앉았다. 간식거리는 가지러 간다는 린카이에게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다녀와. 이제 조금 있으면 잠시 마루나래를 떠나야 한다. 그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중앙은 평화로웠다. 늦봄에 맞게 조용하고 따스했다. 산혁은 다리를 꼬고는 등받이에 편히 기댔다. 밖에 나가게 되면 무슨 일이 생길까.
"나갈 준비는 하고 있어?" -
321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9:55:56>>318
흑흑... 린카이 너 임마... 룸메형한테 감사해... 니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아껴주잖아... 그리고 까불자 말자 이 형은 곰이야 곰...(다니엘:취급 왜이래요
>>319
생각해보니 린카이로 메그와 친밀함의 선을 넘는건 불가능할지도... 사회성 기르기 강연하면 1등으로 참여시켜야겠습니다... -
322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9:56:13>>317 ㅋㅋㅋㅠㅠㅠ... 고마워요 다니엘의 인싸라이프를 기원합니다...
어 음 선넘기 각각 캐릭터마다 개인의 선이 있으니까.... 근데 제 생각에는 이걸 막 넘어야겠다 이런 것보다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생기는 일 때문에 넘어가게 되거나 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좋은 것 같아요... 사건은 뭐... 캡이 알아서 해주겠지?(?) -
323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9:57:15의자를 보고는 앉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린카이의 말에
"그래 가져오면 좋겠네."
적당히 가져오겠거니. 생각하고는 잠깐 가져오는 듯한 린카이 쪽을 바라보다가 산혁의 질문을 앞부분을 살짝 흘려듣기는 했지만 대략 나갈 준비 운운이었다고 거의 맞게 생각하고는
"그렇지... 하고는 있어."
"산혁 너는?"
린카이가 왔다면 린카이에게도 나갈 준비는 해? 라고 반문한 다음 나간다고 해도 별로 달라질 건 없을 테니까. 라고 생각합니다. 북쪽 기숙사 말고 다른 곳에 산다면 조금 추운 것 면역은 좀 나빠질지도 모르겠지만. -
324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00:05>>317 0ㅁ0....
어렵네요 이거....음 멀고도 험한 메그와의 짱친라이프.....그래도 반드시 성공한다...(비ㅡ장)
>>321
그야 린카이는 막막 귀엽고 맨날 형이라고 꼬박꼬박 불러주고 그러는데 진짜 안아낄 수가 없죠....귀엽잖아....그리고 곰이긴 한데 약간 테디베어 느낌이라 마음껏 까불어도 됩니다!(다니엘: (일단 린카이가 귀여우니 됐어)) -
325 린카이-메그,산혁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00:35"다녀왔습니다."
접시에 과자를 담고 돌아온 린카이는 탁자에 그것을 살짝 내려놓았다. 그리고 메그의 말에, 잠시 가라앉은 눈으로 침묵하더니, 짧게 말했다.
"마음의 준비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어차피 들고 나가는건 석궁 뿐이니까. 지금은 그런 것을 생각하고 싶지않다. 복잡하고 음울한 미래는 가능하면 피하고 싶다.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 해도 말이다. 그러나 매우 역설적이게도 그 숙명은 린카이를 비롯한 아니마들이 태어났을때부터 정해진 것이였다. 바꾸고 싶어도 그것은 불가능했다. 그것이 린카이를 침울하게 만들었다. -
326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01:54>>324
사실 다니엘을 어떻게 불러야할지 몰라서(선배라고 해야하나 형이라고 해야하나 형은 좀 친해지면 부르는 호칭이니까 선배가 나을까 싶다가 결국 형으로 고정) 조금 우왕좌왕할 뻔했지만... 흑흑 다니엘이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정말 기쁘네요...
그런데 다니엘은 테디베어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동족?(???) -
327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02:20>>322 저는 약간....뭐랄까 아 모두랑 친해지고 싶다ㅡ! 같은 느낌인지라 이곳저곳 들이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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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05:22>>326
그런 후문이 있었다니....뭐 호칭이 어떻든 다니엘은 린카이 애껴줬을 거지만요....린카이 애껴욧!!!!
놀랍게도! 아무생각 없습니다!(다니엘: 음....그냥 테디베어네.)
다니엘은 지금 자신을 곰의 동물신 보다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
329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06:45>>328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린카이도 녹용을 봐도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미안해 다니엘... 내가 편견을 가져서...
으흑흑 감사합니다 뭔가 답없는 린카이의 인간관계에도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아요...! -
330 지수주 (9581808E+5) 2019. 3. 7. 오후 10:06:47다녀왔읍니다.... 저... 죄송하지만... 일상 적당하게 마무리 했다고 해도 될까요..... 제가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려서.... 정말로 미안해요 다니엘주...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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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07:14지수주 괜찮으세요...? 잘 추스리길 바랍니다. 오늘은 들어가서 마음 추스리시고,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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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08:02으음 어쩔 수 없죠....멘탈 잘 추스리시구....너무 무리하지 마세요....몸 잘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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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산혁-메그, 린카이 (7015793E+6) 2019. 3. 7. 오후 10:09:51"마찬가지야."
잘 될 거라 믿어. 산혁은 그리 짧게 말하였다. 메그에게 구태여 말을 덧붙이지 않아도 알 것이다. 어쨌거나 그는 자리를 맡게 되었다. 메그를 그의 편으로 끌어들였고, 메그는 소중한 사람이었다. 쉽게 다치게 두지는 않을 테다. 무엇보다 메그 스스로 잘해낼 거라 믿고 있기도 했다.
"괜찮을 거야."
그 말이 조용히 테이블 위로 가라앉았다. 괜찮다. 무척이나 보험성 없는 말이지만 지금처럼 잘 어울리는 경우도 드물었다. 때마침 린카이가 들고 온 과자를 하나 집어들었다.
"땡큐."
과자를 한 입 먹으며 린카이를 곁눈질했다. 걔가 왜 침울해하지는지 조금은 짐작이 되었기 때문이다. 괜찮을 거라고, 어차피 나빠져봤자 죽는 것밖에 더 하겠냐고 말해야되나 갈등이 일었다.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생애에서 이미 멸망과 죽음을 반복했고, 그걸 단지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라고. 망각은 독이 되어서 마루나래에 스며들었다.
"너무 우울해 하지 마.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사람들은 다 죽어."
우리가 동물신이라 할지라도 이 땅에서 생애는 흙으로 돌아가고, 아니마의 영혼만 순환을 반복할 뿐이니까. 그렇게 생각하니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
334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10:12:00아이구... 지수주 멘탈 잘 추스리세요... 좋은밤!!
>>327 아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마음 알지알지.... 솔직히 모두와 친구나 그 외 여러관계 생기면 재밌잖아요 그 맛에 커뮤나 상판하는거구... -
335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13:43맞아요... 그래서 아싸 설정인 캐릭터를 내면 여러모로 갈등됩니다... 캐붕을 할것인가 꿋꿋이 설정을 지켜서 엔딩까지 친구가 한명도 없는 극아싸가 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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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10:14:40"그렇다면 다행이네."
괜찮다라는 말도 하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가라앉은 듯한 말이 내뱉어진 테이블을 바라봅니다.
"마음의 준비는 어떻게든 할 수 있을지도."
린카이에게 말하면서 산혁의 말에 덧붙이려 합니다.
"그렇겠지. 사람은 누구나 죽어."
"물론 멸망으로 죽는 건 조금 그렇지만."
그런 말을 밝은 표정으로 하는 퇴폐미라니 모순이 몇 개나 들어간거야. 과자를 하나 집어먹으려고 합니다. -
337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10:15:11앗. 지수주 푹 쉬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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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16:56>>334 그죸ㅋㅋㅋㅋ엄청 재밌다구요 이런거....막 짱친먹고 일상에서 같이 병맛뻘짓 이런거 하고다니면 얼마나 재밌는데....(상상만 해도 행복)
>>335 으음....엄...
저같은 경우는 캐붕을 택하게 되더군요....캐붕이 일상이어서 그런가.... -
339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10:17:09저는... 이미 캐붕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어요 캐릭터는 성장하면서 바뀌는 거죠!!(라고 캐붕을 커버쳐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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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10:18:38>>338 맞아요!! 부x친구 먹고 개그일상찍기 진짜짱잼인데... 막 굴려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쿵짝맞는 친구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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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린카이-메그,산혁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20:21어떻게? 이것은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린카이에게는 전쟁이였다. 전쟁 전, 죽을지도 모르는데 애국심이나 고향에 남겨질 가족들을 위해 두려움을 참고 파병을 떠나는 군인들은 그나마 두려움을 이겨낼 무언가라던가 마음가짐이 있었지, 그에게는 그럴만한 것이 없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린카이 입장에선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였다. 그냥 19살때까지 조용히 학교를 다니다가 졸업해서 밴드를 하건 조부모님의 일을 도우건 조용히 살아가려던 그에게 세계멸망은 충격 그 자체였으며, 그 멸망을 막기 위해선 아니마들이 나서야한다는 사실에 또 충격을 받았다. 하루아침에 죽을지도 모르는 전선에 뛰어들게 생겼는데, 태연히 수긍할 수 있다면 대단한 것이였다.(대부분은 다 수긍한 모양이지만)
"제가 생각한 죽음은... 노년기를 맞이해 유유자적하게 살다가 잠을 자던 도중에 편하게 가는거였는데요."
하지만 저에게 닥쳐올지도 모르는 가장 가까운 죽음은 그것과 아주 동떨어진, 너무 끔찍한 죽음이잖아요. 너무나 태연하게 죽음에 대해 말하는 메그와 산혁을 보며 린카이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조금 경악이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두렵지 않으세요? 죽을지도 모르는데?" -
342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10:20:57캐붕... 뭐 어때요.. 캐릭터가 변하면 입체적이고 그게 트렌드잖아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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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21:24뭐랄까....친구가 절벽에서 떨어지려고 할때 뒤에서 미는것도 그 친구를 말리는 것도 아니라 같이 떨어지는 느낌의 병맛일상을 좋아합니다!!!!(묘사 이상함)
둘이서 뻘짓하는데 서로가 서로의 뻘짓에 추진력을 붙여줘서 결과적으로는 대☆참☆사 가 일어난다던가.... -
344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21:29그렇게 저도 캐붕을 고르고... 소심하지만 친구 많은 아이vs외향적이지만 친구 적은 아이 책 구합니다...(여러분:그건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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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23:53>>342 맞아요 성격이란게 어 딱딱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이리바뀌고 저리바뀌고 상황에 따라 바뀌는거지! 그니까 다니엘은 캐붕이 아니라 그냥 성격에 개성이 있는겁니다!(변명)
>>344 그런 책이 있나욬ㅋㅋㅋㅋㅋㅋ???
린카이는 소심하지만 친구많은 아이 타입이군요....자기말로는 아싸라고 하는데 주변에 이상하게 친구가 몰리는....? -
346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10:24:20치킨 먹고 왔는데 지수주 아이고 맙소사...... 괜찮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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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25:42>>345
루 린카이는 조용히 살고싶다...
아뇨 왠지 2000년대에 저런 책 많이 나왔잖아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아이vs물만 먹어도 살찌는 아이 이런거... 대충 다이어트나 친구 사귀는 팁같은거 알려주는거였는데 효과가 좋은지는 안해봐서 모르겠고... -
348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27:14>>347 쟌넨! 룸메가 다니엘이여서 불가능합니다! (다니엘: 리이이이이인카이이이이야아아아아(들러붙))
아 저런책이 실제로 있었....제가 꼬꼬마 때였던지라 몰랐던거군요....근데 뭔가 신기하다....
레주 어서오세요ㅡ! -
349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28:04린카이가 생각하는 친구란...
(절벽에 옴)
린카이:왜 안 뛰어내려?
친구:??? 여긴 절벽이잖아...
란 이야기도 서스럼없이 하는 것이 친구...?(기준 이상함) -
350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28:54레주 어서오세요!!!!
>>348
내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
장난이고요. 네! 좋습니다!!!!(린카이:(숨이 막혀온다)크헙크악캌켁) -
351 산혁-메그, 린카이 (7015793E+6) 2019. 3. 7. 오후 10:29:46"그 다행에 이쪽도 포함 돼?"
메그의 다소 평온한 말에 산혁은 넌지시 말을 얹었다. 다행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모두 다 원하는 말이잖아. 다행이다, 다행이야. 무엇이 그리 다행일까. 그렇지 못한 건 또 뭐고. 사실 원래부터 괜찮은 것 따위는 아무 것도 없는데.
"어때, 멸망으로 죽는다니 장엄하잖아."
시시하게 죽을 바에야 그런 식으로 숨을 거두는 게 훨씬 더 나아. 산혁을 그리 생각했다. 장렬하게 죽는 것도 특권이자 권리이다. 아무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이다. 그림자가 뒤덮여가는 세계 속에서 몇 번이나 죽었을 과거들을 생각하면 내심 짜릿했다.
"생각보다 두렵지 않을 거야. 그냥, 언젠가는 거쳐가야할 단계야. 단지 그걸 빠르게 하강하는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받아들일 뿐이지."
무섭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편집증처럼 본인을 갉아먹기 시작한다. 햇빛이 밝고, 그림자가 지고, 과자가 달고, 자신을 쳐다보는 둘이 무서워지고 당장 몇 초 뒤에 죽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망상들이 서서히 좀먹어간다고. 그럴 바에야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게 낫다.
"그리고 쉽게 죽지 않아, 인간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끈질긴 족속들이지. -
352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10:32:23아 중이병대사 졸라신남!!! 캡 어서와요!!!
어 음 몰라몰라 꼭 친구만 관계가 아니잖아요 친구도 있고 비즈니스 프렌즈도 있고 은은한 혐관도 있고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관계도 있고 허허헣 몰라 산혁아 네가 알아서 사람 만나고 사교활동해 캐붕 내든 말든 알아서 해 사람은 크면서 변하잖어...(놓아버린 캐입 -
353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33:14>>349 다니엘과 린카이가 그런걸 한다면...(곰곰)
린카이: 왜 안뛰어 내리세요 형?
다니엘: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잘못했어
>>350 와ㅡ아 허락받았다!!!!
(다니엘: (숨만 쉬고 못움직일 정도로 들러붙음)아아아아펴어어어언하아아아아다아아아)(대체) -
354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34:06산혁이 대사... 뭔가 산혁이는 바이킹이나 스파르타 전사였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전투를 나설 수 있다는게 좋고, 장렬히 전사하는 것도 특권이라 생각하는것이... 정말 용맹한 전사네요!
-
355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35:03>>353
하긴 좀 무서운 대사죠... 절벽에서 왜 안 뛰어내리세요? 라고 한다면... 특히 그걸 무표정으로 무심하게 말한다면...
린카이:(바닥 세번 세게 팡팡 침)(심판!!!!! 심판 어딨어 심판!!!!!! 항복!!!항복!!!!!!) -
356 그 시각, 헌터들 (8852207E+6) 2019. 3. 7. 오후 10:35:17주택가에 나타난 그림자가 일반 그림자라는 사실에 한 번, 그리고 헌터 넷이서 같이 움직이고 있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안도했지만 상황이 항상 생각처럼 흘러가는 건 아니다.
"와 아 너 무 재 미 있 다"
"정 말 정 말 신 난 다"
"이 야 즐 거 웁 다"
"할매 현아 영혼이 나갔어요!! 그것도 분신까지 죄다!"
"프리드, 정신 차리라고 날개로 때리거라."
"진 짜 아 프 다 하 하 하"
"......이 시간에 그림자를 잡는 편이 빠를 것 같습니다."
첫째. 일반 그림자가 아니었다. 그것은 너구리 그림자였고, 가진 능력은 변신술이었으며, 상대방이 가장 공포를 느끼는 모습으로 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계속 모습을 바꾸는 건 아니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다른 대상에 맞춰서 바꾸는 것 같았고, 그걸 역이용해서 무해한 대상으로 바꾼다는 작전을 실행하기에는 지금 가진 모습이 형언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하고 공포스러워서 마주친 다른 사람이 그것 외에 다른 공포스러운 대상을 떠올리기가 힘들었다.
현아가 마주한 공포.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으아아아 타이어웜 으아아아아"
"할매 현아가 이제 자기 분신이랑 충돌사고 내고 있어요!"
"그럴 만도 하지."
그랬다. 거대한 그것은, 비록 그림자로 만들어져 있지만 모습 만큼은 충실하게 재현하는데 성공했다. 아마 빠른 대피가 가능했던 것도 모습이 이따위라 그랬을 것이다. -
357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35:29장렬히 전사하는게 좋다라.....사실 이쪽이 더 버서커에 잘 어울리지 않나 싶기도....
그래요 일단 캐입은 내팽겨쳐두고 흐르는대로 흘러가게 내버려 두자구요(다니엘 캐붕 왕창내기) -
358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10:36:27"포함하지 않은 적은 없었지."
"장엄하긴 하겠네."
다행이기를 바라는 건 가리지는 않아. 라고 말하면서도 다행이란 말이 참...이라고 생각하면서 느리게 웃었습니다. 그리고 린카이의 말을 듣다가 두렵지 않냐는 물음에 과자를 바삭 씹으려 합니다.
"두렵지 않아. 두려울 리가."
라고 미묘한 표정을 짓기는 했지만 두려움보다는 다른 느낌일 거라고 메그는 생각하고 있겠지. -
359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10:36:31서로서로 잘 지내면 좋지요. 위 아 더 프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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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37:33그러고보니 어디서 들은건데, 바이킹들 세계관에서 지옥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텅 빈 공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거기선 싸우지도 못하고 뭘 하지도 못해서 지루하게 시간만 떼워야한다는데... 반면에 천국은 오딘의 군대에 들어가 죽어서도 전사로 남을 수 있다는 곳이라는데... 그래서 싸우다 죽지 않으면 천국에 못간다고 여겨서 싸우다 죽지 못한 노병이 죽는다면 죽기 전에 칼로 찔러서 완전히 보내버린다(...)라는 말도 들어봤어요. 왠지 이건 루머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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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10:37:39>>354 아니... 칭찬받았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사실 산혁이 짤 때 개판으로 날뛰는 애로 짠 거니까 맞을지도 몰라요... 물론 얘는 자기 대접받는 거 좋아해서 나중에는 정치쪽으로 가겠지만 머.. 알아서 하겠죠.. 칭찬 감사합니다(하트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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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38:58>>355 뭐, 현재상태에서는 이렇다는 거고 만약 린카이가 다니엘과 짱친을 먹게된다면(린카이가 받아준다면) "사자는 새끼를 절벽 아래로 떨어트리는 법이다!" 라면서 절벽 아래로 떨어트리려(는 척 하려)는 다니엘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밍기적밍기적)(부비적)(늘어짐)왜그래애애애애..... -
363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10:39:02아무 것도 못 하는 상태로 계에에에에에에속 보내야 한다면 확실히... 그건 지옥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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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10:40:07>>360 아니...?!?!?! 알래스카에서 이누이트족 노인은 본인이 노쇠하다는 걸 느끼면 혼자 동떨어져서 죽음을 택한다는 건 들어봣는데.... 게르만족은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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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42:14>>360 ???: 발할라로 던져주마!
그 천국이 맨날 마시고 노래하다 심심하면 싸우는 그런 곳이라죠....어후 죽고 난 뒤에서도 싸우고 막 천국이 싸울 수 있는곳이고 지옥은 못싸우는 곳이고....
근육뇌들....(오들) -
366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43:51"전혀요."
그건 어디까지나 신화나 설화를 듣는 현대인 입장에서지, 그 종말을 눈앞에서 지켜봐야하는 당사자는 허탈하기 그지 없다고요. 적어도 나는 그래요. 린카이가 미간을 조금 찌푸렸다. 왜 저 선배는 고대나 중세가 아닌 현대에 태어난걸까? 고대에서 태어났다면 타고난 전사로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고도 남았을 것이다. 종말을 앞에 두고도 저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니. 그야말로 신이 점지해준 전사가 아닌가 싶다. 이게 욕인지 칭찬인지 모를 말을 린카이는 속으로 되뇌었다.
그리고 메그의 미묘한 표정을 본 린카이는 걱정이 서린 눈으로 과자를 바라보았다. 차라리 하나의 평행세계라도 더 남았다면, 그곳에 희망을 걸 수도 있었겠지. 아, 더 생각해보니 평행세계의 나는 그렇게 희망을 걸었겠구나. 그렇게 희망을 걸었다 죽었겠구나. 왠지 비참해지는 기분이였다.
"...죄송해요. 밑도 끝도 없이 우울한 놈이라."
사실 난 내가 인간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어. 아랫입술을 살짝 씹으며 과자를 집은 손에 힘을 주었다. 과자에는 조금씩 금이 가고 있었다. -
367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46:04>>362
린카이:??????? 미쳤습니까 휴먼??????????
린카이:숨막힌다고요...!!! 숨 쉴 틈이라도 좀 주고 말해요!!!!
>>364
와... 뭔가 들개같기도 하고 장엄하면서도 숙연하네요...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그런걸까요?
>>365
어차피 죽다 살아나니까 찔리건 말건 뭔 상관이람... 맛있는 것도 잔뜩 있고... 이러고 보니 바이킹 중에 싸움 싫어하는 사람 있었으면 극한인생이였겠다... -
368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50:23>>367 다니엘: 시끄러 판단은 내가한다!!! 얌전히 떨어져서 새로운 능력을 얻어라!!!!!
다니엘: 그치만 숨 쉬게 해주면 그틈을 타서 도망칠거잖아ㅡ 안돼ㅡ (밍기적)
와 극한인생이였겠네요....전투민족 사이에서 맨날 놀림당했을테고....운 나쁘면 노르드의 수치라고 서걱 당했을지도 몰라....(뇌피셜) -
369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0:53:45>>368
린카이:그아아아아아악!!!!!!!!(몸 돌려서 위치 역전함)썩시딩유 다니엘!!!!!!!!!
린카이:(아... 아 진짜 아...)(눈물)
비슷한 사례로는 싸움을 싫어하는 스파르타 시민이 있습니다. 이건 진짜 극한... 정말 수치라고 살해당한 스파르타 시민이 있을지도 몰라... -
370 산혁-메그, 린카이 (7015793E+6) 2019. 3. 7. 오후 10:55:11"그럼 그걸로 됐어. 쭉 기억해줘."
그거면 돼. 산혁이 바라는 일은 딱 거기까지였다. 대단하게 이름이 남는 것도 좋았지만, 한 때 이런 감정과 풍경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간이었다. 종잡을 수 없는 미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평화의 시간을 갖는 것말이다. 그게 소중한 게 아니고서야 뭐가 중요한가. 문득 입안이 간지러워졌다.
금이 가고 있는 과자가 안타까워보였다. 산혁은 냉소 아닌 냉소를 흘리다가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아, 두고 왔었지. 잠깐 그 자세로 멈춰있던 그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그렇게 우울하면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쳐. 우울은 죽고 싶은 자들의 전유물이야. 살고 싶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
산혁은 우울이 좋았다. 아니, 정확히는 우울을 사랑했다. 우울함에 묻혀서 영영 죽어버릴까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다. 정말로 대단한 이유는 아니었다. 그저 목적 없이 부유하는 삶이 싫증이 났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학기가 시작된 후로 지난 몇달 간 그런 상태가 반복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툴툴거리지 마. 여기서 네 어리광 받아줄 사람도 없고, 네 기분에 맞춰줄 사람은 더더욱 없어."
목소리는 날을 간 듯 냉담했다. 어쩌겠는가. 당장 우리 손에 세상에 종말이 올지 말지가 달려있는데 죽기 싫다면서 허심탄회할 시간은 없었다. 성장통이라면 뼈아픈 성장통이었다. 보통 이들은 상상도 못할. -
371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0:58:15>>369 다니엘: 린카이야 뭐하는 짓이냐! 린르투스 너마저....!!!!!(뻐팅김)
다니엘: (위쪽에서 린카이에게 당하는 기분이니 여기에서 우위를 점해야지)(꾸욱꾸욱 누르기)
하하하하 그건 분명 있다....있을게 분명해요...그런 사람은 일찍 가출해서 아테네로 떠났어야 했다 진짜로...... -
372 산혁주 (6398756E+5) 2019. 3. 7. 오후 10:59:34아무말대잔치가 됐지만 대충 무시해주십시오 혹시 이후로 답이 없다면 산혁주 기절한 것... 아 그리고보니 팀끼리 할 말 있었는데 메그 시아 백야 다 만나서 일상돌리는 거 가능하긴 할까... 토요일에 이벤트 뛸 수는 있을까...(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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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11:01:25그림자 패턴 짜는거 재미있네요.
>>372 토요일 이벤트 이후로는 어차피 팀끼리 움직이니까 굳이 토요일 아니더라도 다들 있으면 괜찮을 거에요. -
374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11:02:11"빛바랜다고 해도 괜찮겠지."
"기억이란 것에서 어떤 이미지일지는 모르지만?"
언제나 빛바랜 듯한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자를 하나 더 집어들려 합니다.
금가는 과자처럼 금이 가겠구나. 뭐가? 린카이에게ㅜ하는 듯한 말에
"어리광이나 기분을 받아주거나, 맞춰줄 수는 있지만 결국은 그 자신이 받아들이기 나름이겠지."
냉담한 말을 보충하듯 밝은 듯한 목소리를 내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
375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1:02:58>>371
린카이:(자리를 역전중입니다 룸메형!)
린카이:(체념)
정말 취향존중은 소중한 문화입니다... 동료가 호전적이건 아니건 모두 존중해주는 세상 그것이 세계평화로의 첫걸음입니다.(공익광고톤) -
376 다니엘주 (3532021E+6) 2019. 3. 7. 오후 11:13:24저 자러갑니다....모두 쫀밤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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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11:16:58다니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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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린카이-메그,산혁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1:21:21린카이는 허탈한 듯 웃음을 지었다. 죽음이 두렵다는 사람한테 해줄 말이 그리도 없나? 사람을 가까이 해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다는 걸 알면서, 또 무의식 중에 뭔가를 기대하는게 한심했다. 마치 어리광이 통하지 않자 실망한 어린아이처럼 유치한 반응이였지만, 한편으로는 우울했다. 선배들의 말이 일리있다 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이 학원엔 다 이런 인간들밖에 없겠지. 가슴 한 구석이 오그라드는 듯 답답했다. 계속 부정적인 생각만 들었다.
"고맙네요."
픽 웃더니 메그에게 말했다. 산혁에게는 딱히 할 말이 없었다. 툴툴거리지 말라고 했으니 그 말을 따라야지 뭐. 이제부터 당분간 아예 입을 열지 않을 생각으로 린카이는 금이 간 과자를 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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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아직 덜 들었습니다... -
379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1:21:45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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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메그-린카이,산혁 (4913357E+6) 2019. 3. 7. 오후 11:22:48잘자요 다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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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11:29:59.dice 1 5. =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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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산혁-메그, 린카이 (7015793E+6) 2019. 3. 7. 오후 11:30:27"빛바랜 게 취향인가? 난 그렇게 기억되기 싫은데."
"너는 어떤 이미지로 남길 바라는데?"
빈 주머니를 뒤적거리다 결국 포기했다. 두고 온 건 두고 온 것이다. 미련을 가질 필요는 없다. 없어도 괜찮은 미래를 바랄 수 밖에. 산혁은 메그에게 시선을 던지고는 느릿하게 눈을 깜박였다. 다음번에도 여기서 만날 수 있을까. 어쩌면 한 명만 남을 수도 있다. 그 사람이 감당해야하는 두 사람분의 고독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산혁조차 그것에 대해서는 많이 배우지 못했다.
그만 입을 다물어버린 린카이를 보고는 공백 같은 표정을 지은 채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겠지. 침묵이 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니까.
"가볼게. 몸조심 잘 해."
메그 어깨를 가볍게 툭툭 두드려주고는 원래 가던 길로 마저 향했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얼마나 수가 줄어있을까? 아무도 없을 수도 있나? 그것까지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저, 모두 다 살아남길 바랄 수 밖에. -
383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11:30:535는 아니네요..
....야 그렇다고 해서 4를 주는 게 어딨냐. -
384 산혁-메그, 린카이 (7015793E+6) 2019. 3. 7. 오후 11:31:08자다가 깻ㅅ다..... 다니엘주 잘자요 산혁은 둘 사이 대화에서 빠진 걸로 해주세요 이만 자러가볼게요 모두 좋은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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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11:33:44산혁주도 잘자요~
저 다이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떨고 있음 -
386 린카이 ◆aTfCB8lRxw (2374328E+6) 2019. 3. 7. 오후 11:34:42산혁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럼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잠깐... 다이스 저것은... 무엇...? -
387 메그-산혁, 린카이 (4913357E+6) 2019. 3. 7. 오후 11:35:34"어떤 방식을 원하려나?"
원한다면 그렇게 기억해줄 수도? 라고 말하려 하고는 느릿하게 웃었습니다. 사라질 것 같은 웃음이 밝음 안에 슬며시 숨어있었겠지만.
"글쎄.. 기억 속에 남긴 남겠지."
어떤 방식으로든 남겠지만서도 남기 싫은 방편은 있겠지만.. 아마 나는 남기 싫은 방편으로 남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가본다는 말에 그래. 잘 들어가. 라고 말하려고 합니다.
"고맙기는. 지금의 학생들은 겪지 않았던 일이잖아."
그럴 만도 하지. 라고 중얼거립니다.
"린카이도 들어갈 거라면 나도 북쪽으로 가야겠지.."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멀어지는 것은 참..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
388 어느 빈집이었던 곳에서 (4913357E+6) 2019. 3. 7. 오후 11:41:04"...하아"
숨을 내뱉는 것 하나마저도 예민해진 감각에 크게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비틀대며 일어선 손 끝에서 느껴지는 욱신거림은 손톱이 부러졌기 때문이었을까. 사실 그것보다는 입가에서 흘러 턱에서 방울져 떨어지는 것이 턱가를 간지럽히는 것이나, 머리카락이 눈끝을 간지럽히는 것이 더 신경쓰였습니다. 제정신이 아니기는.
죽어도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야. 라고 자기합리화를 했지. 손에 잡히는 것 중 날카로운 게 있었던 모양이다. 아니면 순간적으로 발휘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잠시.. 라고는 하지만, 몇 시간은 괜찮을 거다. 아니면 죽은 걸지도 모르지.
....아마 죽은 걸지도 모르겠다. 움직이지조차 않고.. 아니 그런 걸 깊이 생각하기에는 지쳤습니다. 졸려 죽겠어요. 퉁퉁 부은 볼이 화끈거리기도 하니까 급격히 피로가 몰려오는 듯합니다.
"일단 세수부터 하자.."
물이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라고 중얼거리면서 수도꼭지를 돌려봤더니 다행스럽게도. 물은 나오기는 나왔습니다. 불을 보니 전기도 자가발전 일부로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곳에 스며들어 살았겠지. 찬물로 좀 씻으니 못 볼 꼴에서 봐줄만한 꼴로 되었습니다. 형편없이 깨져서 조각만 남은 거울에 무수히 비친 모습은 적어도 가난하지만 평범한 축에 속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 괜찮겠지. 뭔가 섞인듯한 기분에 머리를 짚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어차피 내 사정은 잘 알고 있다. 지금이 여름쯤이어서 다행이었지. 추위는 견디기 힘듭니다.
"...직접 손을 대는 건 그래. 불을 지를까?"
움직이지도 않는 그것을 무미건조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죽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지만, 죽은 것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문제에 대한 악의와 살의가 없는 건조한 대처방법이었습니다. 여기는 빈집이나 다름없으니까..
하지만 비틀거리는 몸과 마음 전부가 곧 수마에 빠져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멀쩡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건 생각 뿐이고 몸은 그럴 리가 없었지.
─보호자를 아마 죽여놓고 자는 잠이 얼마나 편안했는지는 굳이 더 말하지 않겠다. -
389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11:44:37으아아아 어두운 과거사 으아아아아아(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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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11:56:12앗... 어두운 건 네.. 대충 이 정도가 아마 끝일 겁니다. 5는 캡에게 한번 괜찮은지 물어볼 만한 거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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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이름 없음◆1gbMq.KCEs (8852207E+6) 2019. 3. 7. 오후 11:57:43사실 그... 제가 지난번에 잠결에 웹박수 만졌다가 날아가는 바람에 그 뒤에 온 두 개 말고는 다 날아가부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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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메그주 (4913357E+6) 2019. 3. 7. 오후 11:59:49엣. 저 복사 아마 안해놨을 텐데...(아마 솜노트에는 있을지도 모르기는 함)
기억을 되살려서+몇가지 덧붙여서 다시 보낼까요..? -
393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전 12:04:47일단 제가 확인을 했고 통과 했으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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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전 12:09:45덧붙인다거나 뭔가 살짝 변경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정리하는 겸 보낼 수도 있으니까요?
별 건 아니고 약간의 행동이나 말의 추가... 정도겠지만요. -
395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전 12:13:00그럼 나중에 정리하시게 되면 한 번 보내주시는 걸로 하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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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전 12:20:51그런 걸로입니다(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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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전 12:27:39그럼 저는 이쯤에서 들어가보겠습니다. 오후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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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전 12:33:29잘자요 캡- 오후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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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라핀주 (1592586E+5) 2019. 3. 8. 오전 9:21:24갱신! 어제는 일이 있어서 못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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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후 1:57:08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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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이름 없음◆1gbMq.KCEs (4673187E+5) 2019. 3. 8. 오후 6:50:05으으 금요일이라 그런지 늘어지네요. 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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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백야주 (7212926E+5) 2019. 3. 8. 오후 7:22:18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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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7:55:17한 30분쯤 늦은 인사지만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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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산혁주 (5501098E+5) 2019. 3. 8. 오후 8:17:37갱신합니다! 짧게 일상 돌리실 분!(그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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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린카이 ◆aTfCB8lRxw (9441809E+6) 2019. 3. 8. 오후 8:24:3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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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산혁주 (5501098E+5) 2019. 3. 8. 오후 8:29:15린카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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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후 8:30:51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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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백야주 (7212926E+5) 2019. 3. 8. 오후 8:31:12내일 8시 이벤트.. 아무래도 전 1시간 정도 늦을 것 같네요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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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32:49앗 저 일상 가능한데 산혁주가 가셨으려나...
다들 어서와요! 괜찮아요 진행하다보면 한 시간 정도는 금방 갈 거에요 -
410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후 8:32:53일상.. 천천히라면 괜찮기는 하지만 바로 전에 돌린 게 그랬으니까.. 애매하네요?(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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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산혁주 (5501098E+5) 2019. 3. 8. 오후 8:32:54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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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후 8:33:2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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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후 8:33:53오.. 드디어 올라갔당.. 독백은 어쩐지 올리고 나면 빨리 올리고 싶어진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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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산혁주 (5501098E+5) 2019. 3. 8. 오후 8:33:53엇 일상... 어... 캡이랑 일상.... 얼마전에 응룡 만났기는 한데.. 돌릴 사람 없으면 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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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36:43그럼 저랑 산혁주랑 둘이 돌리면 되나요? 메그주 같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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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후 8:38:27저는 상관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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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산혁주 (5501098E+5) 2019. 3. 8. 오후 8:40:50앗 어제 돌려서 좀 그렇긴 한데... 메그주가 상관없다면 저도 상관없읍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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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42:52마루나래는 좁으니까 어제 보고 오늘도 보고 내일도 보겠지요 괜찮을거에요(끄덕
선레 다이스 굴려둘게요!
.dice 1 3. = 2
1산혁주 2캡 3메그주
.dice 1 2. = 1
mpc도 다이스로 굴려야겠네요.
.dice 1 5. = 4 -
419 라핀주 (1592586E+5) 2019. 3. 8. 오후 8:43:04갱신!
저도 일상 할수 있어요! -
420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43:30현무가 나갈 때 되니까 활발해지네요. 여하튼 순서는 캡-산혁주-메그주 이렇게 되는 것 같은데 어디서 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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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산혁주 (5501098E+5) 2019. 3. 8. 오후 8:43:47라핀주 어서와요!!! 엇 그러면 4인 일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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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44:17라핀주 어서와요! 지금 오시면 4인팟인데 어떻게 할까요...? 저는 어느쪽이든 괜찮은데 4인팟으로 갈까요 아니면 2:2로 나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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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후 8:47:03어서와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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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라핀주 (1592586E+5) 2019. 3. 8. 오후 8:47:214인으로 하면 시간이 너무 걸릴거 같으니 저는 2인팟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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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49:15하긴 좀 있으면 아홉시고... 맞는 말이네요.
다이스로 둘둘 나눌게요!
.dice 1 4. = 1
1산혁주 2캡 3메그주 4라핀주
.dice 1 3. = 2 -
426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50:29산혁주랑 메그주, 캡이랑 라핀주 이렇게 나뉜 것 같은데 아까 위에서 산혁주랑 메그주 두 분 어제도 돌리셨다고 하셔서...
어떻게 할까요 다시 굴릴까요? -
427 산혁주 (5501098E+5) 2019. 3. 8. 오후 8:52:28앗... 다시 정하려면 시간 들텐데... 그럼 어차피 제가 지금 폰참치라 길게 쓰지를 못해서 제가 빠지도록 할게요... 관전하겠습니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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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산혁주 (5501098E+5) 2019. 3. 8. 오후 8:53:12제가가 왜 두번 들어갔지..?... 여튼 그래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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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54:50그럼 셋이서 돌려야겠군요... 말 제일 먼저 꺼낸 건 산혁주인데(슬픔)
순서는 캡-메그주-라핀주로 괜찮으세요? -
430 다니엘주 (20922E+61) 2019. 3. 8. 오후 8:55:24갱신합니다ㅡ
앗 일상이다!!!(팝팝) -
431 라핀주 (1592586E+5) 2019. 3. 8. 오후 8:56:47그럼 그러죠!
전 어떤 상황이든 괜찮~ -
432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56:4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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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메그주 (5207102E+6) 2019. 3. 8. 오후 8:57:04다들 어서와요- 음 저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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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8:58:45그럼 중앙에서 봅시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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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루이스 (6884972E+6) 2019. 3. 8. 오후 9:08:00내일 이 시간쯤에는 마루나래가 아니라 바깥 세계에 있겠지. 그는 중앙, 분수대 근처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보고 있다. 마루나래로 돌아올 수 없는 건 아니지만, 앞으로 들른다고 해도 다른 팀과 빠르게 합류하기 위해 지나가는 것이 대부분일 테니까.
"그러면 자는 것도 현지에서 어떻게든 해야 하나..."
자기 위해서는 집이 필요하다. 집이 있는 건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다. 자는데 갑자기 그림자가 나타나기라도 하면 안 되니까 불침번을 서야겠네. 밤에 나타나는 그림자는 낮에 나타나는 것보다 위협적이니까. 애초에 잘 안 보이고. -
436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9:13:41메그는 중앙에서 천천히 거닐어보고 있었습니다. 손에는 캔주스가 들려 있네요. 짐은 이미 끝났고(무척 간략했으니 넘어갑시다)
그러다가 루이스 선생님을 발견하고는 인사하려고 합니다.
"반가워요 선생님."
손을 흔들거리려 합니다. 누군가 또 있다면 그에게도 인사를 하지 않을까요? 밖에 나갈 날이 확 다가온 것은 놀랄 일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자는 건 현지에서 해야 하나요?"
아 그렇겠네요.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
437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9:20:45"그리고 난 라핀이다묘!"
등장대사와 함께 둘의 사이에서 나왔다.
"루이스 선생님 안녕! 메그도 안녕!"
즐거운 하루지?
"자는건 현지라는건 무슨 얘기?"
회의때 그런 얘기 나왔던거 같은데 그. 잘 기억 안난다.
"회의에 집중 안해서. 헤헤헤..."
머쓱히 웃으면서 대답했다. -
438 루이스-메그, 라핀 (6884972E+6) 2019. 3. 8. 오후 9:28:45다들 산책하러 나왔나? 그는 손을 흔들어 둘의 인사에 답한다.
"아무래도 그래야겠지? 밤인데 우리가 있는 곳이 정말 험한 산이라 평지도 없고 나무도 없고 불을 피우기 힘들 만큼 바람도 많이 분다면 아마 마루나래로 오겠지... 음... 아냐, 불은 루카가 있으니까 괜찮겠구나."
메그는 A팀이긴 하지만 그쪽에는 메이와 창현이가 있으니 나무를 만들고 번갯불을 내려서 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옆자리에 둔다. 양이 꽤 많다. 대체 저 많은 초콜릿이 작은 주머니 속에 어떻게 들어있던 걸까.
"팀을 나눴잖아? 내일부터 바깥 세계로 나갈거야. 팀별로 따로 움직이게 되고, 한 팀당 사방신 둘과 헌터 한 팀 포함. 그리고 각 팀끼리 연락할 수 있는 단말기가 팀 별로 하나씩."
초콜릿 하나를 집으며 간단하게 설명한다. -
439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9:35:31"안녕.. 라핀."
"회의에서 말한 대로 나간다면...에 이어지는 이야기였어. 회의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인사하려 하면서 음.. 창현 선생님이랑 메이 선생님이라면 목조건물이랑 금속 섞어서 일일숙소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은 드네요. 어딘가 예전에 봤던 닌자? 그쪽같은 느낌이려나요. 라고 농담성으로 말하다가 라핀이 말하는 걸 듣고는 루이스 선생님이 말하는 것이 맞다고 말하려 합니다.
"모의전 한 것도... 그랬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모의전은 완전 엉망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적으로 돌리지는 않겠죠. -
440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9:40:07다녤주 어서와요!!
앗 근데 캡 미국이랑 베트남으로 한 게 시차가 딱 12시간 차이나는 거 노리고 한 건가요? 한쪽이 낮이면 한쪽은 밤이야.... -
441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9:46:03아뇨 그런 의도는 없었고 그냥... 별 생각이 읎었어요 어쨌든 다른 대륙으로 보내자! 까지는 뇌내에서 협의를 마쳤는데 여하튼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야 시차적응 신난다 -
442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9:46:45리하이예요 산혁주- 와.. 12시간이당..
시커먼스 밤이면 시커먼스겠구만.(아무말) -
443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9:47:36"응 아 맞아 나간다는 얘기였지!"
기억 났다는듯이 박수를 짝 쳤다.
"그런데 나가는건 어디로 가는거야? 기준 같은게 있는거야? 아 초콜릿 감사!"
초콜릿을 하나 쏙 집어서 먹으려 한다.
먹으라고 안 했지만 꺼내 놨으니 먹으라는 뜻이겠지!!
"초콜릿이 그렇게나 많이 들어가다니 대체 어떻게 된 구조 인거야?"
신기하네. 나도 저럴수 있으면 주머니 안에 사과 많이 들고 다닐텐데.
"모의전 신기 했지- 10이 연속으로 세번 나올줄은 몰랐어." -
444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9:50:08여하튼 마루나래에서는 오후 출발이니까 미국조가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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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루이스-메그, 라핀 (6884972E+6) 2019. 3. 8. 오후 9:53:22"기준? 글쎄, 다른 대륙, 말고 다른 기준은 딱히 없었던 것 같은데... 일단 한 팀은 하노이로, 다른 팀은 워싱턴DC로 갈 거야. 헌터 길드가 수도에 있으니까 원활한 합류를 위해서는 그쪽이 가장 낫겠지."
마루나래 안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시차 같은 것에도 적응을 해야 하겠지만... 음... 괜찮을 거야, 다들. 그는 초콜릿을 우물거린다.
"글쎄, 초콜릿을 구겨 넣어서 그런 게 아닐까. 아니면 주머니가 찢어져서 그런 걸수도... 음... 그건 메타발언이야."
아무래도 라핀은 차원의 벽을 하나 넘어버린 것 같다. 이것도... 괜찮은 건가...... 잘 모르겠는걸.
"짐은 챙겼지? 내일 저녁 먹고 출발할 것 같은데." -
446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9:53:44마루나래 시차는 어디를 따르죠 한국..? 한국이면 한밤중이나 새벽에 도착할테니까 시차적응이 힘들기는 하겠네요... 헌터팀까지 만나고 하면 바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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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9:54:39모니터 너머에 있는 우리가 한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따릅니다.
이예 바쁜 하루에 전투를 얹어서 드셔보세요 -
448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9:57:59누가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한밤중에 도착할 미국팀 화이팅... 워싱턴이라 다행이지 마이애미 같은 데 도착했으면 산혁이랑 메그는 어.... 찐으로 뒷골목 접수한 갱단처럼 보였겠다(...) 어 아닌가 좋은건가 그림자 앞에서 개쎈척하기(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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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9:58:47듣기는 들었지만 미국과 베트남이라.. 꽤 떨어진 것 같기도. 라고 생각하다가 나간다는 얘기였지. 라는 라핀의 말에 그렇겠네. 라고 수긍합니다. 틀린 얘기도 아니잖습니까. 루이스의 말에
"아. 네. 짐은 다 챙겼어요"
챙길 게 많지는 않았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게.. 크리티컬이 그렇게 터질 줄은 몰랐어."
라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림자라는 적이 있으니까.. 라고 말하려 합니다. -
450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9:59:32뒷골목 접수한 갱단ㅋㅋㅋ
사실이라서 슬프네욬ㅋ -
451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0:02:17와 그렇게 되면 뒷골목에서 강도를 만났는데 부하로 거둘 수도 있겠네요 정말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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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0:03:22"으얏. 말이 헛 나왔어."
메타 발언이라는 루이스 선생님말에 헷 하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제대로 말하면. 음. 상대가 그렇게 1이 나올줄 몰랐어!"
짐은 챙겼냐는 말에 나는 조용히 무릎 꿇고 앉아 갓과 가짜 수염을 붙이고 말한다.
"이리 간들 저리 간들 가지고 가는 물건이 무슨 문제랴. 내가 가는곳이 나의 짐이고 내가 있는곳이 나의 집이니."
라핀 지음. -
453 루이스-메그, 라핀 (6884972E+6) 2019. 3. 8. 오후 10:07:31"좋아, 라핀은 아직 짐을 안 챙겼구나. 기숙사로 돌아가면 바로 준비하는게 좋겠다."
그는 라핀을 보며 고개를 갸웃한다. 저 갓이랑 가짜 수염은 어디서 난 걸까. 이상하게 라핀이라면 뭐든지 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 워낙 이상한 언행을 자주 하니까.
"둘은 다른 팀이었지? 앞으로 만나기 힘들어지겠네. 합류는 대부분 그림자가 나타났을 때, 전투를 위해서 한 팀이 다른 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거니까 이렇게 평화로운 장소에서 느긋하게 대화하려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지도."
어쩌면 올해가 지나가야 시간이 날 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올해 방학은 없구나. 5월이니까 다음달이 방학인데. -
454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10:07:40>>451 그건 헌터가 아니라 그냥 깡패잖아욬ㅋㅋㅋㅋ 너 내 갱단이 되라! 아 근데 헌터팀은 각각 누가 어느 팀에 가나요? 송인씨랑 현아씨 보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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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11:32"그건 그렇지."
1이라는 것은 넘어가면서 뭔가 그런 느낌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루이스 선생님이 말한 것을 듣고 깨달았다는 듯 아. 하는 감탄사를 냅니다.
"아 그래 다른 팀이었지.."
그래도 그림자가 계속 나타날 테니까 전투시에는 볼 수 있겠다. 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전투가 많이 안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럴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할까나요."
생각이 깊어지나 봅니다. -
456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12:17메그는.. 음.. 네. 갱단 중 경험은 가장 많겠네요.(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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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0:12:32>>454 미국에서 시작하는 우리들의 깡패 전설 오오...... 이렇게 세계는 대 깡패시대를 맞게 되는데...
헌터는 A팀이 송인/현아, B팀이 예은/프리드네요. -
458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0:12:53>>456 역시 경력자가 있어야 굴러가는 법이죠(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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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10:18:40>>456 앗... 괜찮아요 산혁이도 멕시코 가서 카르텔한테 비슷한 짓 많이했어(소근) 그리고 워딩이 좀 세긴 하지만 쓰레기 같은 보호자는 뒤져야한다는 주의라,,,
>>457 대깡패시댘ㅋㅋㅋㅋㅋㅠㅠㅠㅠ 갑자기 분위기 느와르 시키지 마요ㅠㅠ 어 산혁이가 뭔팀이었죠?? 팀이름을 정하던지 해야지 원,,, -
460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20:18산혁, 메그, 시아, 백야팀이었죠. 간단하게는 A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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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0:20:25그럼 내일은 팀명부터 정하고 돌입하는 걸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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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0:20:59개그와 일상에 한해서는 할수 있는거야!
하고 어딘가에 외쳐 주었다. 폭탄 맞으면 머리가 마리모 파마머리가 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윽. 일단 바로 짐은 챙겨 볼게... 나의 은유를 곧바로 알아채다니 역시 선생님..!"
"지금껏 이렇게나 선생님이 존경 스러웠던적이 없어."
그리고 다른팀이라 오랫동안 못 만날거라는 말에 뭔가 생각하는 메그를 쳐다봤다.
"음..."
하긴 정말 꽤 오래 해어져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네.
"괜찮아! 우리는 다 괜찮을테니까 얼마안가 다시 또 만나서 즐겁게 지내겠지!"
부드럽게 메그의 등을 토닥이며 말해보려한다. -
463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21:47메그는.. 의외로 고전적인 팜 파탈계였으니까.. 꽤 험한 꼴도 많이 봤죠.. 응.. 하필 능력도 매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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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10:22:19핫 고마워요 메그주!! 팀이름 어 뭐가 좋지 간단하고 뇌리에 콱 박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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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10:24:17아...,..,. 어제자 가담항설 백매 대사 생각나네요 아름다움은 권력이 아니라고... 너무 맞는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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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루이스-메그, 라핀 (6884972E+6) 2019. 3. 8. 오후 10:27:21이상한 걸로 존경받고 있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어서, 작게 웃는다.
"그래, 희망찬 생각을 하는 건 중요하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말이야."
정말 무슨 일이 일어나게 되는 걸까. 삼촌도 루프마다 큰 줄기만 비슷비슷하고 세세한 건 달라지기 때문에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정말 모르는지 아니면 아는데 가르쳐주지 않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평범하지 않은 것이라는 것 정도는 확신할 수 있다.
"올해를 무사히 지나면 내년에는 새해 기념 파티라도 할 테니까 말이야." -
467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0:28:01저도 팀 멤버 계속 헷갈려서 메모장을 봅니다... 메모판에도 정리해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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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28:06권력은 아니지만 권력자에게 권력을 부여받을 수 있는 한정된 재화이기도 하죠..?
그래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 건 맞죠.. 서버 일이라던가. 할 수 있었다던가. -
469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31:20"그래요?"
희망찬 생각은 자신에게 한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런 것은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라핀이 토닥거리는 것에 좀 어색한 듯이 고개를 끄덕여보려고 합니다.
"그랬으면 좋겠네..?"
묘하게 으음스러운 느낌입니다. 이건 익숙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토닥거림이 익숙할 리가 없기도 하고..
"새해 기념 파티도 좋을 것 같네요."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좋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
470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0:31:42토끼 고양이 사슴 곰
이니까...
鹿熊猫卯
록웅묘묘
.....
팀이름으로 로큰묘를 추천합니다!!! -
471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0:33:55"새해가 되면 떡국도 먹고 나이도 먹고 좋겠네~ 내가 방아로 떡찢기 할줄 아는데 새해되면 내가 떡찢어 줄까?"
내가 절구찢기 달인이란 말이지~
"달토끼처럼!"
토끼라면 이것은 기본 사양이다. -
472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10:34:34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스스로 권력자가 될 수도 있잖아요... 겉모습 때문에 단순히 예쁜 꽃이나, 평면적으로 앞에 내세우기 쉬운 사람으로 취급받는 건 억울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얼굴이 전부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 취급을 해요 오히려 그런 것 때문에 피해를 받는 게 더 많은데... 구설수 오르기도 쉽고 소위 찝적거리거나 캣콜링 당하는 일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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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산혁주 (2799273E+6) 2019. 3. 8. 오후 10:35:49아 머리아프다 죄송해요 개인적인 경험 때문에 메그가 그런 일 당했다는 게 화가 나고 그랬어요 너무 과하게 이입했나봐요 잠시만 쉬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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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38:59뭐.. 그 가담항설이 제가 알기로는 왕정체제..였던 것 같으니까요. 그런 왕정 같은 역사상에서는 한정된 재화였죠.. 뭐였지. 이쁘장한 얼굴로 뭔 짓을 해도 용서받았지만, 그 미모가 시드니 그것까지 트집잡혔다는 고사라던가.
현재는 권력자가 될 수도 있겠지요. 캣콜링이 뭔.. 음. 아 대충 알겠네요.(고개끄덕) -
475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40:31조금 쉬다 오셔요. 너무 불행하기만 한 삶은 아니었으니까.. 소확행 정도는 분명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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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루이스-메그, 라핀 (6884972E+6) 2019. 3. 8. 오후 10:41:27"좋을 거야. 다같이 마루나래에 모여서 시끄럽게 떠들고 웃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은 대화 소재로나 사용될 것이며, 어쩌면 분위기 타서 술을 마실 수도 있겠지. 그래, 떡 만들 겸 해서 절구도 하나 갖다 둘 수도 있고."
달토끼는 아마 환상종으로서 어딘가에 존재하겠지만, 굳이 달토끼가 아니더라도 손수 정성들여 만든 것이니 그것 또한 좋겠지. 벌써부터 모든 것이 끝난 다음에 파티 장소로 바뀐 중앙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너희들도 여길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겠지."
메그와 라핀을 보며 먼 미래를 생각한다. 큰 위협을 모두 처리하고 난 다음일 테니 분명 좋은 미래일 것이다. -
477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0:42:01과한 이입은... 힘들지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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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0:45:06쉬고 오세요 산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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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0:46:20그나저나 달토끼도 따로 환상족으로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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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0:47:59예, 달토끼가 있어요. 1기에서 직접 나왔었죠. 라핀이 있으니까 아마 이 스레에서 나오지는 않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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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0:48:44"마루나래에 다들 모여 있고.."
"떡을 찧는다면.. 음. 어울리긴 하겠지만?"
"달토끼? 달에는 거울을 든 처녀가 있는 거 아니야?"
아. 그건 유럽 지방 전설.
그런 걸 상상하니 표정이 살짝 풀어지는 듯합니다. 분위기 타서 술이라는 말에 내년이면 가능하려나. 라고 생각해봅니다. 응. 적어도 나보다 많은 쪽은 가능하겠지. 라고도 생각하려나요.
"그렇네요.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 역시 나가서 싸우는 와중에도 어느 정도 공부 해야겠지요.."
내 머리라면 분명 안하다보면 다 까먹고 말거야.. 라고 중얼거리려 합니다. 적어도 매일 할 거 정도는 가지고 다니면서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려 합니다. -
482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0:55:38그럼 달토끼로 할걸...! 안타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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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0:57:11엩 시트를 달토끼로 넣는다고 하셔도 환상종은 안 받으니까 아마 수정 요청을 드렸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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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0:58:38"그럼 달에는 거울을 든 어여쁜 달토끼가 있다고 하지 뭐!"
물론 그 토끼는 나!
"나는 나중에 자라면... 헌터 되서 일단 지내볼려고. 저번에 말했었지?"
약간 진지함은 적지만 그래도 헌터가 될 가능성은 높다.
"나중이 올지는 모르니까 오늘 이라도 최선을 다해야지!" -
485 루이스-메그, 라핀 (6884972E+6) 2019. 3. 8. 오후 11:07:18"자, 내일부터 힘든 하루하루가 될 테니 이쯤에서 다들 기숙사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 가서 푹 쉬고, 필요한 것도 챙기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초콜릿은 하나만 집고 그대로 두기로 한다. 어쩌면 나중에 누군가가 찾고 기뻐할지도 모르지. 아니어도 내일 이 근처에 모일 테니까 그 때 집으면 되고.
"혹시 모르니까. 나간 첫 날부터 전투가 시작될지도."
웃으면서 하는 말이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이 낮은 건 아니다. 그림자의 수는 눈에 띌 정도로 증가한 상태니까. 어쩌면 두 팀 다 그림자 하나씩 붙잡고 상대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역시 내일은 도착하고 합류하자마자 인적이 드문 장소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겠다. -
486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1:13:46"그렇죠. 좀 푹 쉬어야겠어요."
돌아가서 말이지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푹 자고 일어나서도 하던 일대로 해야 하지만..이라고 느긋하게 일어서려고 합니다. 확실한 건 좋네요.
"그래? 헌터가 된다면 그것도 좋겠지.."
"라핀도 미리 잘 들어가길 바래."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럴 확률이 낮지 않다는 것이 약간 힘빠지는 기분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겠네요. 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
487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1:20:45"에이 이상한 복선 날리지마. 그럼 진짜 일어 나잖아..."
진짜... 일어 나려나?
"메그는 딱히 생각해둔게 없다고 했었나? 지금도 그래?"
그럼...
"나중에 할게 없으면 나랑 같이 헌터나 하자! 서로 등을 지켜주는 그런 헌터!" -
488 이름 없음◆1gbMq.KCEs (6884972E+6) 2019. 3. 8. 오후 11:22:51이번 턴까지만 가고 마무리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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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1:25:12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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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라핀 - 루이스,메그 (1592586E+5) 2019. 3. 8. 오후 11:29:19그렇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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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루이스-메그, 라핀 (6884972E+6) 2019. 3. 8. 오후 11:32:02"졸업하고 나서도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이가 된다니, 좋네."
졸업하게 되면 마루나래에는 돌아오지 못하지만, 졸업한 친구들과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같이 지내면서 가끔 마루나래에서 있었던 추억 같은 걸 이야기하며 지내면 그건 그것대로 좋은 일이겠지.
"나는 먼저 돌아갈 테니까, 너무 늦게까지 있지 마. 알겠지?"
손을 흔들어주고, 북쪽으로 걷는다. 내일부터 어떤 하루하루가 펼쳐질까. -
492 메그-루이스, 라핀 (5207102E+6) 2019. 3. 8. 오후 11:44:32"졸업하고도.."
아마 그렇다면 조금은 애매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으로써는 그건 괜찮은 것이었기에 반박이나 첨언하지 않고는 가만히 있으려 합니다.
"뭔가 할 게 많지 않다라던가, 생각을 해둔 게 없기는 하지만.."
아직 헌터는 생각하고 있지 않아서. 여러가지 교육기관도 알아보고 있으니까. 라고 말하면서 나도 들어가 봐야겠네. 라고 말하려 합니다.
"뭔가 운동을 한다고 해도 너무 늦으면 내일 힘들 거라고 생각하니까."
잘 들어가길 바래. 라고 말하면서 북쪽으로 향하려고 합니다. -
493 라핀 - 루이스,메그 (1119695E+5) 2019. 3. 9. 오전 12:00:42"이게 바로 걸즈 프랜드 쉽이라는것입니다 선생님!"
함께 있을때 우리는 아무것도 두려울것이 없었다!
"그렇지? 약속한거다!"
떠나가는 둘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며 다시 외쳤다.
"약속 어기면 내년에 떡 줄때 제일 쫄깃한 떡으로 줘버리겠다!"
쫄깃해서 너무 맛있게! -
494 이름 없음◆1gbMq.KCEs (8071997E+5) 2019. 3. 9. 오전 12:01:46그럼 여기서 마무리 할까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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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라핀주 (1119695E+5) 2019. 3. 9. 오전 12:03:29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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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이름 없음◆1gbMq.KCEs (8071997E+5) 2019. 3. 9. 오전 12:08:26저는 배가 고프니까 뭐라도 좀 챙겨먹고 자야겠네요.
이벤트 토요일 오후 8시에 있습니다! -
497 메그-루이스, 라핀 (6315273E+5) 2019. 3. 9. 오전 12:14:05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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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라핀주 (1119695E+5) 2019. 3. 9. 오전 12:27:52아직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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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전 12:29:18있기는 하지만요?(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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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이름 없음 (9361312E+5) 2019. 3. 9. 오전 1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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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다니엘주 (9541541E+5) 2019. 3. 9. 오전 12:32:49그리고 친구들과 레식하다 이제끝난 다니엘주가 왔습니다(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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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라핀주 (1119695E+5) 2019. 3. 9. 오전 12:35:14메그주랑 누군가가 있구나~
그럼 캐릭터의 의외의 면 같은게 있나요?
라핀은...
요리를 무지 잘합니다!
데코레이션도 -
503 라핀주 (1119695E+5) 2019. 3. 9. 오전 12:38:32다니엘주 어서와요! 잘지내셨나요!(안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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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전 12:39:50어서와요 다니엘주-
요리... 초반에 요리대회가 있었는데 메그가 우승했습니다...?(다갓님의 엄청난 활약) -
505 다니엘주 (9541541E+5) 2019. 3. 9. 오전 12:41:41메그랑 라핀은 요리를 잘한다니....두 팀 모두 밥은 잘 먹고 다니긴 하겠네요....
안녕하세요 라핀주 메그주! 저야 항상 잘 지내죠! 라핀주는 잘 지내셨어요 오늘하루?
다니엘의 의외인 면....
자신과 관련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대가없이 도움을 베풀거나 하지 않는다....? -
506 라핀주 (1119695E+5) 2019. 3. 9. 오전 12:54:50메그도 요리 잘하는구나!
나중에 라핀이랑 요리해보자!
그런데 다니엘도 꽤 의외네..! -
507 다니엘주 (9541541E+5) 2019. 3. 9. 오전 12:58:25이미 헌터를 소모품 취급한 적이 있으니까요....(아련
몰론 성향이 완전 중립에서 선에 조오금 치우쳐진 아이라 그렇게 막 매정하게 도움 안주거나 하진 않습니다만....기본적으로는 그래요. -
508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전 1:01:00메그는.. 아. 그러고보니까 메그베눌 S. K. 아베스가 풀네임인데 메그베눌은 성입니다.
거의 모든 이에게 선 그어놓는 거 여기서도 알 수 있슴다..? -
509 다니엘주 (9541541E+5) 2019. 3. 9. 오전 1:11:00메그만 알려주는건 성으로 부르라는 건가요....흐음 확실히 선을 긋는 그런....거네요....
사실 다니엘은 풀네임 들어도 메그베눌이 미국식처럼 이름인줄 알뎄지만.... -
510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전 1:19:31아베스라고 부르면 속으로 당황합니다. 사실 모의전때인가, 팀 정할 때인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산혁이가 갑자기 아베스라고 부른 걸 뒤늦게 인지하고 엣. 하긴 했지요..?
약간.. 그런 건 있지요. 이름이라고 오인하게 만드는? 그런 걸 의도하기는 했습니다. -
511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전 1:26:45아 정확히는 저(메그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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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다니엘주 (9541541E+5) 2019. 3. 9. 오전 1:39:07흐억 졸았다
저는 자러갈게요 메그주~ 안녕히 주무세요~ -
513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전 1:39:39잘자요 다니엘주, 저도 곧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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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라핀주 (1119695E+5) 2019. 3. 9. 오전 1:46:05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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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이름 없음◆1gbMq.KCEs (8071997E+5) 2019. 3. 9. 오전 8:36:12오늘 제가 이벤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변동 생기면 알리러 오겠습니다. 변동이래봤자 내일로 미루는 것 뿐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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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다니엘주 (9541541E+5) 2019. 3. 9. 오후 12:12:53흐음 그렇군요....알겠습니다 캡틴!
갱신해요ㅡ! -
517 이름 없음◆1gbMq.KCEs (5458839E+5) 2019. 3. 9. 오후 1:33:12네 저 오늘 이벤트 무리...
나가는 날은 하루 미뤘다고 해주세요 흑흑 하필 토요일에... 토요일에에에에엑
여하튼 내일 봐요 오늘 캡은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 -
518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후 1:46:22갱시...ㄴ 앗.... 내일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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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이름 없음 (8904993E+5) 2019. 3. 9. 오후 3:35:1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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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다니엘주 (9541541E+5) 2019. 3. 9. 오후 6:42:59리갱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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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시아주 (9919163E+5) 2019. 3. 9. 오후 7:11:0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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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후 7:53:38다들 안녕하세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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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시아주 (9919163E+5) 2019. 3. 9. 오후 9:02:43밥 먹고 리갱합니다! 메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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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백야주 (9361312E+5) 2019. 3. 9. 오후 9:09:45백야주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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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후 9:10:05안녕하세요 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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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지수주 (1816137E+4) 2019. 3. 9. 오후 9:28:41드디어 집에 온 지수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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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후 9:29:17어서와요 지수주- 오늘은 캡이 사정 때문에 내일로 미룬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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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산혁주 (2458264E+5) 2019. 3. 9. 오후 9:46:5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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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메그주 (6315273E+5) 2019. 3. 9. 오후 9:47:29어서와요 산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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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메그주 (6571512E+5) 2019. 3. 10. 오전 1:43:41다들 잘자요-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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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이름 없음◆1gbMq.KCEs (5052252E+5) 2019. 3. 10. 오전 9:38:10오늘 이벤트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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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메그주 (6571512E+5) 2019. 3. 10. 오후 5:02:00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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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이름 없음◆1gbMq.KCEs (0589053E+5) 2019. 3. 10. 오후 7:16:58여긴 온댔는데 안 왔습니다... 오랜만에 비 오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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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메그주 (6571512E+5) 2019. 3. 10. 오후 7:20:54여기는 좀 많이 와서 내일 공기가 좋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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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7:29:51그건 참 좋을 것 같네요(끄덕)
저녁 먹고 옵니다! 오늘 이벤트 참가 가능한 분들은 10분까지 출첵 부탁드려요! -
536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7:52:38하루 죙일 게임만 했더니 시간이....
체크합니다ㅡ -
537 메그주 (6571512E+5) 2019. 3. 10. 오후 8:01:46체크합니다ㅣ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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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백야주 (5724147E+5) 2019. 3. 10. 오후 8:02:39체크해요.
-
539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8:05:08안녕하세요 백야주 메그주~
-
540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8:11:1710분이네요. 다니엘주 메그주 백야주 셋이면 팀명은 나중에 짓는 쪽이 낫겠군요.
시작합니다! -
541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8:13:14알림판이 바뀝니다.
[중앙, 분수광장 앞으로. 짐 챙겨서.]
예, 그렇습니다. 오늘은 바로 마루나래를 떠나는 날입니다. 사실은 어제 출발했어야 했지만 사정이 있으니까요.
필요한 물건을 모두 챙겨서 중앙으로 갑시다.
-----
-와 나간다! 중앙으로 오세요! -
542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8:15:23짐이라고 해봐야 별 거 없다. 개인용 식기, 세면도구, 옷가지 몇개 등등. 배낭에 대충 담아 짐을 확인하고는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오늘인가. 아 막상 나가려니 귀찮네...."
혼자서 짤막히 독백했다. 아아 자고싶다. -
543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8:16:01필요한 물건들을 다 챙겼습니다. 세면도구라던가, 옷이라던가 다 챙겨도 짐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요.
"중앙.."
중앙에 가야 다 만나고 나가지. 어제 가야했던 것을 기억했지만, 그래도 오늘 간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확실한 건.. 음. 그렇지요.
중앙에 가서 다른 이들을 기다리려고 합니다. -
544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8:20:26알람판을 본 후, 백야는 미리 챙겨뒀던 짐가방을 들었습니다. 짐가방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것을 든 후, 입에 쫀드기 하나를 물고 운동화를 신었어요.
"다녀오겠습니다."
듣는 사람은 없지만, 짧게 인사를 건네고 중앙으로 향합니다. -
545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8:23:11사방신이 모두 피곤에 지친 눈을 하고서 여러분을 맞습니다.
"원래는 어제 나갔어야 했는데... 헌터들이 그림자랑 싸운대서 말이다."
아하, 어제는 만나기로 한 헌터들이 전부 그림자 퇴치로 바빴던 모양이네요.
"A팀은 산혁, 메그, 시아, 백야, 그리고 청룡과 백호가 따라갑니다. B팀은 다니엘, 라핀, 린카이, 지수, 그리고 이쪽은 주작과 현무가 따라갑니다."
"각 팀끼리 연락 가능한 단말기는 도착한 다음 지급 예정이야."
포탈이 두 개 생깁니다. 근처에 있는 사방신을 보니 아마 오른쪽 포탈은 A팀, 왼쪽 포탈은 B팀인 것 같네요.
"연락은 되도록 자주 하기로 하자. 참, 단말기에 보면 마루나래 메모장이랑 연동되는 앱도 있다고 하던데 필요하면 그거 쓰면 되겠네."
"대체 그런 앱은 누가 만든 거야..."
당연히 화면 너머에 있는 누군가죠.
자, 이제 갈 시간입니다. 포탈을 건넙시다.
-----
-운명의 시간... 다이스를 굴립니다.
.dice 1 2. = 2
1 A팀
2 B팀
이
.dice 1 2. = 2
1 베트남
2 미국
으로 -
546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8:24:29네 B팀이 미국이네요. 자동으로 A팀은 베트남행 결정입니다.
지금 워싱턴DC은 오전 7시 24분이고 베트남은 오후 6시 24분이네요. -
547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8:27:25"미국인가...."
갑자기 부모님 생각이 떠올랐다. 미국이라면 혹시 만날수도 있....을리가. 땅떵어리가 그렇게 넓은데 만날 수 있을리 없지. 그래도 잠시 가족생각을 했더니 무언가 기분이 더 나아졌는지 표정이 약간 밝아진다.
"뭔일 있으면 서로 연락하도록 하자. 그럼 수고해ㅡ"
A팀을 향해 가볍게 말하고는 포탈 안쪽으로 천천히 이동했다. -
548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8:29:58"와아아, 베트남..."
백야가 죽은 눈으로 탄성을 내뱉습니다. 더위를 질색하는 백야 입장에서는 그리 반길 선택지는 아니지만, 오후 6시면 적당히 해가 지는 시점이겠죠. 부디 살짝 후덥지근한 정도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포탈로 걸어들어갑니다.
"모두 수고하세요. 부디 다치지 마시고요."
...물론 어렵겠지만. 쓰게 웃곤 포탈 안으로 몸을 완전히 밀어넣습니다. -
549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8:31:12단말기는 도착후 지급.. 연락은 자주.. 앱 있음.. 정보를 기억하려 한 다음에 포탈을 보려 합니다.
B팀이 베트남이 아니라 미국에 간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그러면 이쪽이 베트남이고.. 음.. 많이 가깝겠네. 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미국보다는 베트남이 극락조들이 많이 산다는 곳에 가깝지.. 않을까나요?
"가야죠.."
팀원과 함께 포탈로 가려고 합니다. -
550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8:34:12갱신합니다!
-
551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8:34:47라핀주 어서오세요!!!(반갑)
으흐흗 B팀이 한명이여서 외로웠었어요.... -
552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8:36:03어서와요 라핀주-
-
553 산혁주 (2923034E+5) 2019. 3. 10. 오후 8:36:13콘서트를 뛰고 온 산혁주가 갱신합니다,,,, 너무 신나는데 힘들다... 조금있다 영화보러 가야되서 참가하기는 애매하네요ㅇ<-< 일단 관전할게요,,,
우리팀 베트남 하노이 가는구나 친구들아 가서 쌀국수랑 월남쌈 많이 먹구... 미스사이공 넘버 부르면서 앞구르기 해야되는데.... 얘들아 재밋게 놀아..
B팀도 신나는 미국 관광하길.... 안녕.....(쓰러짐 -
554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8:36:18-A팀
예, 베트남입니다. 그 중에서도 수도인 하노이네요. 길드 건물은 모두 수도에 있으니 말입니다.
바깥에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저게 단말기인가?"
주작이 탁자 위에 있는 무언가를 가리킵니다. 온통 검은색 일색에 광택도 없는, 화면이 성인 남성 손바닥만한 스마트폰입니다.
"좋아, 누가 단말기 가지고 있겠니?"
-B팀
막 워싱턴dc의 아침이 시작된 참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처럼 느릿느릿한 아침입니다.
길드 건물에 긴 햇빛이 들어옵니다... 여긴 이상하게 큰 나라의 길드 치고는 헌터가 거의 없... 아니 한 명도 없네요.
"미국은 하도 땅덩이가 넓은 데다가 수도가 한구석에 있어서, 헌터들은 대체로 자기 주에 집중하는 편이야. 여긴 모임 장소 정도로만 쓰이지."
헌터들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저게 단말기인 모양이네요. 가지고 계세요."
메이가 테이블 위에 있는, A팀이 받은 것과 똑같이 생긴 단말기를 집어서 다니엘에게 건넵니다. -
555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8:36:56라핀주 어서와요! 이벤트 참가하시나요?
산혁주 어서와요! 영화 보시는군요 재미있겠다... 잘 다녀와요! -
556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8:40:08영화 재밌게 보고오세요 산혁주!
-
557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8:40:54참가 하겠습니다!
-
558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8:42:54그럼 지금 들어오시면 됩니다!
-
559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8:43:17"마치 나같이 느릿느릿한 아침이네."
그리고 자기 주에만 집중한다라....음 그럴 수 밖에 없긴하지. 안그래도 주마다 더럽게 큰데 그 주가 또 몇십개가 있으니까. 그래도 워싱턴 D.C.라니. 엄청 구석.....으. 와아. 앗. 놓칠뻔했네.
"에? 제가 가지고 있나요...?"
단말기를 놓칠 뻔 하다가 겨우 잡고는 메이쌤에게 물었다. 내가 가지고 있어도 되는건가...? -
560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8:43:18다녀오세요 산혁주-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요.
-
561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8:44:30하노이의 공기가 밀려듭니다.
생경하네요. 단말기를 보고는 누가 가지고 있을래? 라고 말하자
"백야..가 가지고 있을래?"
라고 말하려 합니다. 아무래도 본인은 시선을 끄는 쪽이다 보니, 가지고 있기에는 부적절하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백야에게 넘겨주려고 시도합니다. -
562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8:47:28"그럼 내가 가지고 있을까?"
다니엘이 불안해 보인다. 왜인지는 약간 예상이 간다.
능력 때문... 이 아닐까.
"나는 물건 잘 가지고 다니니까." -
563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8:49:03>>562
"차라리 그러자. 나는 능력때문에 애초에 불안하기도 하고."
사실 나는 물건 잘 잃어버리는 타입이라서. 라는 말을 삼켰다. 가뜩이나 불안해 보이는데 더 불안해 보일수는 없어.
"그럼, 여기."
라핀에게 천천히 단말기를 건넸다. -
564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8:49:14걱정이 무색하게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결에 작은 미소를 짓습니다. 솔직히 당장 세계멸망이라고 해도 크게 실감은 나지 않아요. 그저 지금으로써는, 현재의 이 소소한 행복이 즐거울 뿐.
기분을 반영한 것 처럼, 통통 튀는 듯한 발걸음으로 포탈에서 빠져나옵니다.
"뭔가... 현대적이네요. 솔직히 무전기 같은 걸 생각했는데."
고개를 갸우뚱 기웃거립니다.
"아, 네. 그러면 제가."
메그의 말에 가볍게 긍정합니다. -
565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8:56:38-A팀
윗층에서 두 명이 내려오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느긋한 하품 소리도요.
"이제 왔... 어, 잠깐만. 꼬맹이 어디 갔어."
"그러게? 우린 청룡이랑 백호라고 들었는데...?"
헌터 송인과 현아가 의문을 말합니다. 그러게요.
"학생들 들여보내고 난 다음에 우리끼리 인사하다가 꼬였나보다..."
"......그, 단말기로, 사방신 팀 바뀌었다고 좀 알려줄래...?"
-B팀
여기도 헌터들이 윗층에서 내려옵니다. 아침식사를 했는지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예은 할머님과 프리드리히입니다.
"아가들이 이제 왔나."
"......? 할머님, 연락받은 것과 구성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만."
"그렇구만. 거기 사방신 둘, 다른 팀 아니던가?"
어 예 어...? 어???? 그러네요. 청룡과 주작은 서로를 쳐다보다가... 손을 들어 얼굴에 댑니다.
"밤을 좀 새서..."
"나도...... 둘 중 누구라도 좋으니까 A팀에 사방신 바뀌었다고 연락 좀 해주라..." -
566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8:56:52사실 캡 잘못입니다... 캡이 실수했습니다...
-
567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8:57:51???
그러고보니 바뀌었네?? -
568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8:58:27(눈치 못챘었음)
-
569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8:59:20저도 레스 쓰다가 생각나서... 계속 헷갈려요 빠른 시일 내에 팀명을 정합시다
-
570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9:00:30"에.....?"
그러고보니 뭔가 둘러보니 원래 오시기로 했던 메이쌤과 루이스쌤이 아니셨다. 아이고 맙소사....라핀을 바라보고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라핀, 연락좀 해줘." -
571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9:04:13"나한테 맡겨!"
단말기를 새차게 낚아챘다.
내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이 쿨 시크한 발소리는... 네놈! 프리드리히구나!" - 내려오는걸 이미 본뒤 말하는것이다.
"어쨌든 할머니랑 프리드리히 안녕~ 혹시나 하는 재 소개지만 나는 라핀."
할머니는 잠깐 보고 말아서 서로 모르니까.
"어?:"
그런데 어라. 팀이 바뀐거야..?
"푸하하하하하!!! 같이 올 사람이 바뀌었는데 아무도 몰랐어!"
폭소 하면서 저쪽팀으로 연락을 해본다.
"안녕? 여기는 레빗 스네이크. 동행인이 바뀌었다." -
572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9:06:21"안녕하... 아."
인사하려다 말고 멍청한 소리를 내뱉는 백야. 그러고보니 선생님들이 바뀌었네요.
저 둘은 한 번에 눈치채는데 왜 나는 눈치 못챌까. 쓸대없는 부분으로 살짝 기가 꺾였다가, 이내 그들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단말기를 들고 톡톡 두드려 B팀을 부릅니다.
"선생님들 바뀌었어요." -
573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9:06:39"연락이 오거나 받는 건 백야가 할 일이려나."
원래 오기로 했던 이가 아닌 건 지금 알았기는 했지만, 금방 다시 되돌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균형맞지 않는 느낌이기도 하고.." -
574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9:15:55연락이 오고가자, 사방신은 마루나래로 통하는 포탈을 열어서, 원래 계획했던 팀으로 돌아옵니다.
빨리 알아차려서 다행이군요!
-A팀
"원래대로 돌아와서 다행이야..."
"그렇군요..."
밤을 며칠 새서 피곤한 선생님들입니다. 그 모습에 헌터들도 딱히 별 말 없이 넘어가주는 것 같네요.
"하루 늦은 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림자 때문이다."
"아니마 그림자랑 일반 그림자를 이틀 연속으로 잡아서 피곤해."
여긴 여기대로의 사정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다들 모였으니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할까."
"하노이는 아래쪽 끝이니까 위로 올라가는 방향으로 이동할 예정이야."
길드 밖으로 나옵니다. 서늘한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여기저기서 맛있는 냄새도 납니다.
-B팀
"일찍 알아서 다행이네. 응."
"으어어어......"
이쪽도 원래대로 돌아왔습니다. 그와중에 프리드리히는 라핀의 말에 고개를 돌려서 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래도 라핀은 많이 귀찮은 사람으로 기억된 것 같군요.
"그럼 이동할까. 오른쪽 아래를 향해서 이동하는 쪽이 낫다고 본다만."
"위로 올라가면 캐나다니까."
워싱턴에서 오른쪽 아래로 이동합니다. 일단 밖으로 나가도록 하지요.
운동하는 사람도 보이고 출근하는 사람도 보이고... 참 바쁜 도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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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투
.dice 1 10. = 8
1이면 발생 -
575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9:16:31두 팀 다 근처에서 그림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레스가 늦는 건 두 팀을 한 번에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
576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9:22:12레주 문제가 생겼습니다
생각해보니 서쪽 끝에있는 워싱턴 주하고 동쪽 끝에있는 워싱턴 dc하고 달라요 -
577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9:24:55와 그러네요 분명 워싱턴 dc로 검색해서 봤을 텐데 어째서지(슬픔
그럼 B팀은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 아래로 수정합니다. -
578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9:30:11"여기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집에갈 수 있을지도...."
몰론 그렇게 하진 않을거긴 하지만, 그냥 중얼거려 보았다. 그렇게 한다면 진짜 나쁜놈이지 응. 그리고 그렇게 돌아가고 싶은것도 아니고. 귀찮으니까.
"그럼 출발ㅡ"
어슬렁어슬렁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579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9:30:22인사를 보내니 프리드리히가 고개를 확 돌려 버린다.
"아니 억떡계 그럴수가 잇어!"
사람을 무시하다니 너무 한 행동이다!
"그치 그치 다니엘! 그치! 쟤 나 아는데 인사도 안 받아주고 무시했어! 너 정말 나쁜아이구나!"
그나저나 미국이구나.
"이렇게나 빨리 다른 나라에 갈수 있다는건 정말 좋은거 같다. 음. 대마초 향기."
물론 진짜 대마초 냄새가 난다는건 아니고. -
580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9:32:38"아니마 그림자.."
직접 잡았다는 사람이 눈앞에 나타나니 실감이 나는 것 같기도.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통신이 끝난 까만 단말기를 뒷주머니에 단단히 챙겨넣었습니다.
윗쪽에 간다는 말에 날씨가 계속 선선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으, 더운 건 싫어. 위에 걸쳐입은 얇은 겉옷의 소매를 조금 당기며 그들을 따라 건물 밖으로 나갑니다. 나가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저기, 저기! 탕후루! 탕후루 팔고 있어요! 그 옆에는... 아니, 저거는 뭐죠? 토스트 위에 이상한 시럽을 뿌리는... 꿀? 아닌가? 그런데 맛있어 보... 잠깐, 잠깐만 저 옆에 저건 벌레구..."
어린애처럼 들떠서 내뱉던 잠시 말을 멈추고.
"...전... 갈... 구이... 네요..."
죽은 눈이 되었습니다. -
581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9:35:26>>579
"어....그래....나쁘네."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렇게 대답했다. 나는 모르는 사람인데....무작정 나쁘다고 말할수도, 라핀의 말을 부정할수도 없어 결국 중간 정도로만 말했다.
"그리고 대마초 냄새라니....너무하네..."
요샌 잘 없다구. 디트로이트 주나 할렘같은 곳에 가면 또 모르긴 하지만.... -
582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9:35:36아니마 그림자라는 말에 눈을 깜박입니다. 진짜 아니마 그림자였나 보네요. 위로 올라가도록 한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바깥 음식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려 합니다. -
583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9:41:57-A팀
"우리가 상대한 건 바ㅋ..."
"으아아아아"
"...가 아니라 너구리였지 아마. 다른 곳에서는 개구리가 나왔다고도 하고."
아니마 그림자와 마주할 날이 가까워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먹어볼래? 맛있는 거 많이 파는데 좀 즐겨도 되지 않을까."
백야가 전갈구이에 놀라움을 느낀 게 아니라 흥미를 가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군요...
"야시장은 이제 막 시작된 것 같으니까요."
먹고 싶은 거 다 골라! 라는 청룡의 말이 들립니다. 신나는 야시장!
-B팀
프리드리히는 라핀을... 무시하기로 합니다.
"아무리 대마초가 합법이라도 하면 안 되는 거 알지?"
나오는 순간 스레의 권장 연령대가... 아니 이건 메타 발언이니 패스하고...
"최대한 인적 드문 곳을 찾아서, 그쪽 길로 이동하든지... 아니면 여기 비행 가능한 아니마가 셋이나 있으니 하늘길도 괜찮겠네."
"하지만 하늘 높은 곳에서는 지상이 잘 안 보이지. 육로가 최선이라도 생각한다만."
할머님의 말도 맞습니다. 현무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걷는 데 문제 있는 학생은 없지? 미국의 아침을 느껴볼까."
"배고픈데 뭐라도 좀 있었으면..."
"그러네. 혹시 배가 고프면 중간에 어디서 뭐라도 사먹자." -
584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9:50:22"우우 루져 외톨이 센척하는 겁쟁이."
무시하는 프리드리히한테 야유를 날렸다.
그리고 대마초가 합법인건 알지만 피면 시트 내려야 할지도 모르는건 안다고!
이야기를 들으니 날아가는 이야기도 들린다.
여기에는 날줄 아는 아니마도 많이 있으니 그런게 좋긴 하겠네.
"할머니, 비행능력도 없는 우린 뭘 할 수 있죠?" -
585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9:54:14"안해요 안해. 대마초 그거 몸에 뭐 좋다고."
그러고보니 우리 엄마가 옛날에 동네 형들이 그런거 해가지고 이사했다고 하던데....
"걷는데 문제는 없지만....아아ㅡ 여기가 텍사스 같은 곳이었으면 곰으로 변해서 걸어다닐텐데."
작게 한탄한다. 곰으로 걸어다니면 덜 피곤하니까. 하지만 이런 도시에서 그랬다가는 조금 피곤할수도 있다. 야생 곰인줄 알고 사살당하는건....원하지 않는다구....
"식당이라면, 어디 가시게요? 저는 맥O날드를 추천합니다"
전세계 어디를 가든 똑같이 맛있는 맛을 제공하는 그곳. -
586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9:55:55시식을 권유하는 목소리에, 백야가 죽은 눈으로 마치 기계마냥 고개를 끼기기긱 돌려 발언자를 바라봅니다.
"지금... 지, 금... 살아서 몸을 꿈틀거리고 있는, 다리여섯개와꼬리를꿈틀거리고있는주둥이가양옆으로움찔움찔하고있고집게발두개가가위질을하고있으며딱딱한껍질이온몸을감싸고있는데다미세하게보이는시꺼먼콩알두개를박아놓은것같은눈알을가진저걸먹는말입니까지금저걸요제가먹어요정말정말로요, 정말...?"
마치 신들린 것 같네요.
"어떻게!! 벌레같은 저걸!!! 저런 걸 먹을 생각을! 근데 맛있네요!"
...대체 언제 구매하고, 언제 입에 물었습니까? 아까의 그 신들린 태도는 어디가고, 전갈구이 하나를 구매해 입에 물고 오독오독 씹어먹고 있습니다. 왠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느껴지는게 의외로 먹을만 하네요. 구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딱딱하지도 않고.
"소스도 뿌려주네요. 그런데 좀 짜서... 레모네이드 파는 곳 있나요? 그리고 저 꿀인지 뭔지 모를 소스가 뿌려진 토스트하고... 철판볶음인가? 고기 엄청 많네요, 저 저것도 먹어볼래요. 아, 탕후루는 두 개 먹고싶어요. 그리고..."
청룡의 말에 먹을 것을 미친듯이 고르고 있습니다. -
587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9:56:58전갈구이... 어렸을 때 딱 한번 먹어봤었는데 의외로 맛있었죠. 너무 어렸을 때라 기억이 잘 안나기는 하는데 뭔가 덜 마른 멸치 먹는 느낌이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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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9:57:04(뭔진 모르겠고 백야가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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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9:58:26전세계 어디든ㅋㅋㅋㅋㅋ 똑같은 맛을 제공하는ㅋㅋㅋㅋㅋㅋㅋ 뭐라고하더라 미국 쪽 맥X날드는 한국 쪽보다 짜다고 하던데.... 아니 그런데 미국까지 가서ㅋㅋㅋㅋㅋㅋ 맥도날드 먹지 말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있잖아요 많은 맛집!!! 막 여러 레스토랑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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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02:14>>589 ㅋㅋㅋㅋㅋㅋㅋ그야 다니엘은 미국 음식 지겨운걸요! 어릴때 많이 먹었다!!! 그냥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먹고싶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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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03:26뭔가 중요한 일로 나간 건데 재미있는 세계 여행 찍을 것 같네요.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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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10:03:48>>585
"무슨 소리야! 여기까지 와서 다른곳에서도 먹을수 있는 버거 라니!"
그건 안된다!
"인앤아웃을 먹어야지!"
※결국 미국 버거. -
593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10:04:00백야주:???
아니 백야는 귀엽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허ㅓ헣 귀여워해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고..... ;▽;
>>590 아니ㅋㅋㅋㅋㅋ 그러면 이럴 때일수록 '하ㅏ하핫 내가 미국의 맛집을 보여주지!' 라면서 앞장서야죠! X도날드 추천하는것보고 엄청 웃었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4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10:06:13"먹을거요?"
너무 많은 건 무리니까. 조금만 사서 먹어보자고 생각하면서 적당히 사보려고 합니다.
"확실히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아 물론 전갈구이 보고 말한 건 아니예요- -
595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10:07:16
아니 근데 백야는 ㅋㅋㅋㅋㅋㅋㅋ 게맛을 모르는구나!
늬 들이 게 맛을 알아????? -
596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07:34>>591 .....이거 장르가 아포칼립스(예정) 이었던 것 같은데...갑자기 세계여행이 되버렸....
>>593 으아아 백야 귀여워 미치엤는걸요.....흑흗 정주행할때 백야가 얼마나 제 입꼬리를 흐뭇하게 했는지 모르실겁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그런거죠....."나는 맛집보단 익숙한 맛이 좋다!!!"같은....ㅋㅋㅋㅋㅋ웃기셨다니 다행입니닼ㅋㅋㅋㅋㅋ
아니 라핀 너는 왜 햄버거 추천하는거야 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97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10:07:47전갈도... 게랑 맛이 비슷하지 않을까요?
-
598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08:31>>592
"아아니 그게 무슨소리야! 미국에 왔으면 자고로 맥O날드를 가야지!!"
"미국인인 내가 보장한다! 맥도날드로 가자!"
결국 둘다 버거긴 하지만 말이지. -
599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08:52-A팀
"설마 살은 걸 먹으라고 주진 않겠지. 최소한 음... 굽거나 튀겨서 주지 않을... 근데 너 참 잘 먹는다."
송인이 백야를 보며 말합니다. 너 혹시 곰 아니마 아니니. 아니면 혹시 친척중에 단백질 공급원을 좋아하는 곰이 있다거나...
"......학원에서 굶기나요?"
"설마요."
안 굶기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아니 음... 잘 먹으니까 된 거겠지요......
"식량 비축은 중요하지. 물론 비축할만한 식량은 아니지만 어쨌든 뱃속에 넣어서 가지고 다닐 수는 있잖아. 파인애플 먹을래?"
청룡이 메그에게 열대과일이 가득 들어있는 종이 그릇을 건넵니다. 다행히 두리안은 없군요!
일행은 그렇게 이것저것 사고 먹으면서 천천히 이동합니다. 주변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B팀
"우리라니. 나는 두루미 아니마라서 날 수 있단다."
할머니가 라핀을 놀립니다!
"날 때가 되면 내가 잡아주마."
프리드리히는 계속 라핀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긴 수도니까 아니마에 적응한 사람도 있지 않을까."
"길드 건물 거의 안 쓴다며?"
"참, 그랬지. 라핀은 몰라도 너는 되도록 전체 동물화는 하지 말렴."
맥 뭐시기랑 인 뭐시기... 여기까지 왔는데 그걸 먹어야 할까 고민합니다...
"마침 근처에 있는데, 들어가야 하나..."
간판을 보며 고민합니다... 맥 뭐시기에 들어갈까요? 아니면 그 옆에 있는 인 뭐시기로 들어갈까요? 둘 다 아침이니까 아침식사 메뉴를 팔 지도 모릅니다. -
600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10:08:53전갈.... 먹고싶지 않...습니다... 전혀 아니야..(흐려짐)
-
601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09:45
왠지 이거 깔아야 할 것 같아요 -
602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10:12:48"와아. 과일이네요."
귀중한 과일! 냠냠 먹으려고 합니다. 과일은 맛있지만, 가끔은 굉장히 비싼 것 같기는 하네요..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주위가 어두워지는 것을 바라봅니다. 밤은.. 시간이지요. 아무것도 없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요? -
603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12:49
-
604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15:28저도 베트남 야시장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다...(슬픔
-
605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10:17:32두루미는 놀리고 독수리는 무시한다!
"다들 나만 가지고 그래!!!"
그래도 날때가 되는건 흥미가 있다.
"날때 되면 나를 보자기에 감싸다가 아기 배달해주듯이 하면 재밌을거 같다."
어쨌든 아침을 먹기위해 뭔가 머시기 저쩌구로 가야 하는데.
"으... 어디가 좋나..."
펩 시 콜 라 맛 있 다
맛 있 으 면 또 먹 지
1 맥도날드로 간다
2 인앤아웃으로 간다
.dice 1 2. = 2 -
606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19:19"야ㅡ호ㅡ 인간의 모습 타노시이ㅡ...."
"아니에요 생각해보면 곰 정도라면 괜찮을지도 몰라요! 막 곰은 대중문화에 많이 나오잖아요! 막 철O의 쿠마라던가! 테디베어라던가 곰돌이 푸라던가! 분명 익숙해서 곰 정도는 그냥 넘길수도 있습니다!"
으와아ㅏ 그냥 지금 곰돌이로 변한다ㅡ라고 하기에는 손에 건틀렛을 안뺐었다. 이런....이거 있으면 못변하지...
"맥도날드! 맥도날드를 갑시다!"
루이스쌤을 향해 맥도날드로 가자고 소리친다. 역시 검증된 맛을 향해서 가야지 당연히!!! -
607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10:21:32"아이어마마이아니아오으어오에오으으."(아니정말맛있다니까요드셔보세요)
어느새 전갈구이를 먹어치운 백야는 레모네이드를 손에 들고, 언제 사온건질 모를 소세지 구이를 야무지게 먹어치운 뒤 탕후루와 철판볶음을 차례로 먹어치웁니다. 송인 씨의 말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며 두 개의 탕후루 중 하나를 내밉니다.
"드셔보실래요? 엄청 맛있는데. 탕후루 맛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 그래도 진짜 맛있어요."
레알. 그렇게 말하며 토스트를 마지막으로 꺼내듭니다. 꿀에 졸인 레몬 소스가 환상적으로 단맛과 신맛을 냈고, 각종 올려진 야채들은 단맛과 신맛이 너무 과하지 않게 잡아줍니다. 종이접시 위에 네 등분 된 토스트 중 한 조각을 집어먹으며 선생님들과 헌터들의 뒤를 졸졸 따라갑니다. -
608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10:23:39이거 어쩔까...
라핀이를 맥도날드로? -
609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25:31>>608 이대로 쌤들이 정하는 전개도 전 재미있어 보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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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25:40성별로 딱 셋셋이니까 여자팀은 인뭐시기 가고 남자팀은 맥뭐시기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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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29:02-A팀
선생님들은 언제 백야를 굶겼었나... 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지라 그런지 많이 안 비싸더라."
"많이 사서, 이동하면서 먹도록 하죠."
"야생동물 부를지도 모르는데. 냄새 나잖아."
"용이랑 호랑이 보고 도망 안 갈 동물은 없을 테니까 뭐..."
물론 선생님들도, 헌터들도, 양 손에 뭔가 가득 들고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백야야, 숨 넘어간다."
이러다 갑자기 그림자라도 나타나서 들고 있는 거 다 버리고 싸우러 가는 상황이 된다면 얼마나 울지 걱정입니다. 메그는 침착한 것 같은데 어찌하여...
일행은 천천히 야시장길을 벗어납니다. 점점 스쳐지나가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고 주변은 어두워지네요.
-B팀
표가 갈렸네요. 인 뭐시기랑 맥 뭐시기에 한 표씩.
"아기는 그렇게 옮기면 안 되지만, 너는 아기가 아니니까 괜찮을 것 같구나."
"할머님까지 말려들었어..."
프리드리히가 슬퍼합니다.
"에에, 그럼 셋셋 나눠서 들어가야겠다. 남자조 여자조 나누면 딱 되네."
그렇네요. 수가 딱 맞습니다.
"나랑 할머님이랑 라핀이랑 인 뭐시기 들어가고, 남자들은 맥 뭐시기 들어가면 되겠네. 가자!"
"우리도 가자. 먹고 다시 합류해야 하니까."
그렇게 여자팀이 인 뭐시기로, 남자팀이 맥 뭐시기로 들어갑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 않네요. 주문합시다! -
612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29:05그래도 괜찮아요!(다니엘: 와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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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32:36오늘 A팀은 어두우니까 쉴 만한 장소 찾고, B팀은 아침밥 먹고 좀 돌아다니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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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33:21아싸. 맥도날드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점원에게 쏜살같이 달려가서 주문하기 시작한다. 어디보자....
"그랜드맥 라지세트 주세요! 치즈스틱 추가해주시구요!"
배 터지게 한번 먹어보자. -
615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10:33:55"맛있고.. 잔뜩 사도 용이랑 호랑이만 봐도.."
고갤 끄덕이려 합니다.
야시장길을 벗어나면 점점 어두워질 것 같습니다.
"베트남이면.. 정글 안에 있을까요?"
정글 안이면 참.. 곤란하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날아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음. 그러면 의외로 괜찮을지도? -
616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38:58그런데 생각해보니 2045년인데 제 마음대로 지형을 좀 바꿔도 될 것 같네요(지형 찾다가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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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10: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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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10:39:54선생님들의 시선이 조금 따가운건 왤까.
하지만 백야는 고개만 조금 갸웃거리다, 이내 토스트 세 조각 째 입에 털어넣곤 한쪽 손에 든 레모네이드를 호로록 마십니다. 얼굴이 풀어질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네요.
"괜찮아요, 응, 정말로! 19살이나 먹었는데 먹을 것 먹다가 숨 넘어갈까봐요. 저도 그정도로 철없지는 않아요!"
...여태까지 운 횟수만 세어봐도 저런 말이 안 나올텐데 말입니다.
야시장의 끝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다, 이내 손에 들고있던 접시나 젓가락등을 쓰레기통에 쓸어넣어버리고 일행들의 뒤를 조르르 따라갑니다. 점점 어두워지는게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이대로 밤 새서 계속 가는거에요? 아니면 노숙이라도 하나요? 으, 선선해서 아까까지는 좋았는데 이렇게 되니까 서늘한 것 같기도 하고." -
619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40:15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세번정도 바뀌었으니 그러셔도 될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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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43:12"아기는 황새가 물어다주는 거라고 태클걸고 싶은 기분이 든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그런 기분이 들었어. -
621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10:45:08>>620
얼마 안가 문자를 보냈다.
"그런거야?!? 두루미가 아니라 황새야???" -
622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46:51>>621
문자가 오자마자 답신을 보낸다.
"황새다"
"황새라고 아기 물어다주는 전용 비행기 같은 새가 있어"
아마도. -
623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47:52-A팀
"계속 올라가다보면 산이 나올 겁니다. 조금 높긴 하지만 우리가 정상까지 갈 것도 아니니 괜찮겠지요."
"정글이라고 해도... 보호구역이라..."
자연의 황폐화... 보호구역... 아니마들이 걱정되네요.
"날아가려면 셋 다 청룡 타고 다녀야 하나?"
"그렇겠지."
선생님들도, 헌터들도 백야랑 메그가 이것저것 먹는 걸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백야를요.
"어두워서 돌아다니기 힘드니까 이 근처에서 숙소를 구해봅시다."
-B팀
역시 패스트푸드! 맥 뭐시기나 인 뭐시기나 하나같이 주문하고 의자에 앉기도 전에 음식이 나옵니다. 정말 대단해!
"나는 아직 뭔가 먹고 싶지 않으니 아이스크림이나 먹을까."
"졸리니까 커피로..."
맥 뭐시기 조는 다니엘 말고는 둘 다 햄버거를 시키지 않네요. 어쨌든 시킨 음식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아기가 어떻게 오는지 알기에는 아직 수련이 부족하구나."
할머님은 대충 그런 말로 넘깁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걸 주문하시네요.
"치즈버거! 나도 치즈버거! 그리고 콜라랑 밀크쉐이크!"
맛있는 치즈버거와 즐거운 식사시간! -
624 지수주 (0385224E+4) 2019. 3. 10. 오후 10:50:09지수주가 갱신합니다만... 좀 추스리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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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50:38무슨 일 있으셨어요...? 이따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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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51:31지수주 괜찮으신가요....? 너무 무리하시지 마시고 잘 추스리세요...
다녀오세요~ -
627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10:53:51"보호구역인가요?
산으로 간다는 것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날아간다는 건 저도 가능은 하지만, 거리가 멀면 청룡에 앉아가는 게 이득이지요.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자연의 황폐화는 잘 모르겠습니다.
//앗. 어서와요 지수주- -
628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54:00"으아니 무슨 맥도날드까지 오셔서 햄버거가 아닌 다른 음식이란 말이십니까 두분......"
엄청큰 햄버거를 입안에 가득 밀어넣으며 한탄한다. 이렇게 맛있는 걸 드시지 않으시다니 햄버거의 멋짐을 모르는 두분 모두 너무 불쌍하셔라....
"근데 저희 오늘은 어디서자요?"
아직 잘려면 멀었긴 하지만, 미국은 아무데서나 자면 좀 위험할텐데 말이다. -
629 린카이 ◆aTfCB8lRxw (6002177E+5) 2019. 3. 10. 오후 10:56:47갱신...
말도 없이 불참이라니 면목없습니다... -
630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0:57:10린카이주 어서오세요~~(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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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10:57:25"맛있는 식사 타임~"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아 먹기 시작해 본다.
"우리는 아침 먹고, 어딘가 그림자가 있는곳을 찾아 가는거야?"
햄버거를 냠냠 먹으며 말했다. -
632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0:58:22괜찮아요 항상 시간을 맞출 수는 없지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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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10:59:49청룡을 타고... 선생님.. 청룡... 아니, 그 전에 청룡. 청'용'...!
선생님을 탄다는 것 자체는 조금 꺼려지는 일이지만, 그래도 용을 탄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들뜹니다. 어렸을 때부터 타보고 싶었어. 눈을 반짝이며 입가에 묻은 설탕가루를 털어냅니다.
"숙소... 처음 오는 곳이라 말도 잘 모르겠고, 어디서 숙소를 구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오... 혹시 따로 봐둔 곳 없나요?" -
634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10:59:51어서와요 린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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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11:00:25에고 지수주 마음 상하는 일이 있으신 것 같은데... 잘 추스리셨으면 좋겠네요 ;ㅅ;;; 그리고 린카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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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린카이 ◆aTfCB8lRxw (6002177E+5) 2019. 3. 10. 오후 11:02:47감사합니다 여러분... 하지만 저는 또 가봐야하기 때문에... 즐거운 상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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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1:03:22린카이주 파이팅하시구....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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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11:03:23엇 지수주 린카이주 어서오세요!
다들 힘내요..! -
639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07:03-A팀
"보호구역이야. 그림자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그런 곳에 들어갈 필요는 없지."
"지금까지 보호구역에 나타난 그림자에 대한 사례를 보면 보호구역 밖으로 유인하면서 잡는 것 같긴 한데."
헌터들이 설명합니다.
"숙소는 현지에서 어떻게든 하기로 해서. 회의로 알 수 없는 것도 있고."
"하노이는 관광지기도 하니까 숙소 정도는 찾으면 있겠지요."
그 때, 송인이 무언가를 가리킵니다.
"정 안 된다면 저 버려진 집 같은 곳에서 자야겠지."
......딱 봐도 버려진 창고 혹은 집으로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B팀
"나중에 뭐라도 사냥해서 먹으면 되니까 상관 없어."
"아이스크림 맛있는데, 왜? 아, 한 입 줄까?"
둘 다 배는 그렇게 고프지 않은 것 같네요.
"숙소인가... 정 찾기 힘들면 능력으로 어떻게든 해야지."
빈 집이 있으면 좋겠지만 있어도 숙소로 쓰기 괜찮은 수준인지 아닌지는... 운에 맡겨야겠지요. 그래도 넓고 넓은 미국땅인데 숙소로 쓸 수 있는 빈 집 한 채정도는 있을 겁니다.
여성팀도 식사를 즐기고 있습니다. 각자 햄버거 하나씩 두고 맛있게 먹네요.
"그림자는 자연발생이니까, 그냥 돌아다니면서 그림자가 나타나면 물리치고 한 팀이 감당하기 힘든 그림자가 나올 때는 서로 합치는... 그런... 거죠?"
"그런 게다."
"그렇대! 참, 방향은 왼쪽, 그리고 아래로!"
왼쪽 아래로 내려가면 점점 더워지려나요. -
640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07:27앗 가시는구나 나중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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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설백야 (3362971E+5) 2019. 3. 10. 오후 11:07:55으으 죄송합니다 백야주는 내일 출근 때문에 이만 들어갈게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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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1:09:14백야주도 가시는군요....안녕히 가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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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10:51일요일 이벤트의 슬픔이죠... 내일 봐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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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11:21이벤트도 되도록 자정 전에 마치겠습니다! 월요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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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다니엘 (2342802E+5) 2019. 3. 10. 오후 11:13:58"아니 그....흐으 괜찮습니다...."
별로 배가 고프신건 아니신가. 두분 다 뭘 먹으려고 하질 않으신다. 흐음 메가맥....벌써 다 먹었네. 메가맥 한개를 전부 먹어치우니 배부르다. 후우.
"그리고 미국에서 사냥할 수 있는데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알래스카나 텍사스쪽 가면 또 모르긴 하지만.
"뭐, 적당히 빈집 들어가면 되긴 하겠지만요."
몰론 그런 빈집 있는곳은 99%슬럼이겠긴 하지만, 솔직히 주작하고 현무가 있는곳에 도둑같은게 들어봤자 별로 위험하지도 않겠지. -
646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11:15:48"그럼 일단은 계속 쭉 돌아다녀봐야 하는거네."
치즈함바가 한개 뚝딱! 다 먹어 치웠다.
"내려가는건 어디까지 내려가?"
/윽 말할게 생각나는게 없어서 짧게 썼습니다! -
647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1:17:30만요를 왜이렇게 많이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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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19:24가끔 그렇게 썼던 말 또 쓰고 그런 일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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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11:19:44>>647
제가... ...을... 많이 쓰는거랑... 비슷... 한거... 겠죠...? -
650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1:21:20>>648 으윽 저도 모르게 자꾸 이런식으로 쓰네요....진짜 쓰고나서 보니 이질적이네...
>>649 그렇구만요. 라핀주도 그런게 있으시구만요....흐으 고쳐져야 할텐데만요. -
651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11:21:56"아 확실히 그렇겠네요."
보호구역에서 나타나서 보호구역이 망가지면 힘들 거니까.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는 버려진 집이라는 말에 힐긋 보더니
"저 버려진 집이요?"
별 문제될 것은 없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집에서 자는 것도 별로 켕길 것도 없고.. -
652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22:02이벤트는 다음에 올라올 캡 레스로 마무리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들 쉬셔야지...
A팀은 하노이 시내에서 숙소를 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B팀은 이대로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느낌으로 끊겠습니다. -
653 밖으로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24:45-A팀
"그럼 저 집으로."
"수리만 잘 하면 쓸 수 있겠지."
버려진 집으로 향합니다. 문짝은 다행히 멀쩡... 한 것 같고, 안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주인이 살았던 것 같네요. 군데군데 낚싯바늘이 있습니다. 조심합시다.
"침대가 없네요. 제가 동물 모습으로 있는 쪽이 나을 것 같습니다."
백호가 동물 모습으로 변합니다. 커다란... 호랑이 침대네요! 오늘 밤은 여기서 보내고 아침 일찍 출발합시다.
-B팀
프리드리히는 다니엘의 말에 뭐라 대답하려다 크게 하품합니다. 졸리다는 말은 거짓이 아닌 모양입니다.
"빈 집도 조금 수리를 하면 쓸 수 있겠지. 다 먹었으면 나갈까?"
현무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렇지. 돌아다니다 그림자가 있으면 부수고! 아니면 계속 돌아다니고! 응? 어디까지? 아마 끝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중간에 다른 팀에서 강한 그림자 발견했다고 부르지 않는다면."
"식사도 대충 다 한 것 같으니 슬슬 일어나자꾸나."
예, 이쪽도 슬슬 일어나서 합류해야겠네요. 아마 합류한 다음 계속 걸었겠지요. 중간중간 미국 구경도 하고... -
654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25:33이벤트 여기서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벤트는... 평일 중으로 하면 좋은데 힘드니까... 그래도 하는 쪽이 좋기는 해서... 일단 수요일 오후 8시에 출첵 한 번 하겠습니다. -
655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1:27:03수고하셨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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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27:39참 주말에는 전투 한 번 들어갈 예정입니다. 어느 팀에서 어떤 그림자가 나올지 아니면 더블 전투로 캡이 죽어나갈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전투를 합니다.
캡은 열이 있는 것 같아서 감기약을 찾는 여행을 떠납니다... -
657 라핀 (2883544E+5) 2019. 3. 10. 오후 11:32:54"웅 넴."
먹을것도 다 먹었으니 이제 가봐야지.
"생각해보면 배트남쪽은 더 맛있는거 많겠다. 미국은 다 튀긴 무언가 패스트 푸드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는걸."
베트남하면 국수도 맛있고 고기도 맛있고 야시장도 있고... 으 부러워. -
658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1:33:46캡 건강 챙겨주세요....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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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라핀주 (2883544E+5) 2019. 3. 10. 오후 11:35:14팀이 둘로 나뉘니 전투도 더블 캡틴 일도 더블..!
캡틴 건강 챙기세요! -
660 이름 없음◆1gbMq.KCEs (4357537E+5) 2019. 3. 10. 오후 11:36:48캡도 건강하고 싶지만 몸이 제 말을 안 듣네요... 그냥 감기몸살 같으니 괜찮겠죠 약도 먹었고
그나저나 이벤트... 팀이 둘로 갈리니까 시간도 두 배 이상으로 걸리고... 시간 조절 잘 해야겠습니다.
쉬러 갑니다. 내일 봐요! -
661 메그-이벤트 (6571512E+5) 2019. 3. 10. 오후 11:39:08다들 수고하셨어요! 몸.. 말을 안 듣죠..(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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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다니엘주 (2342802E+5) 2019. 3. 10. 오후 11:40:21캡틴 푹 쉬시구 내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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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지수주 (7471205E+4) 2019. 3. 11. 오후 2:07:06지수주가 갱신합니다! 그리고 다들 건강해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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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이름 없음◆1gbMq.KCEs (4744377E+5) 2019. 3. 11. 오후 2:49:00캡은 오늘 아파서 쉽니다... 내일은 괜찮을거에요 그럴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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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이름 없음◆1gbMq.KCEs (4744377E+5) 2019. 3. 11. 오후 3:16:44와 갈근탕 효과 대단하네요 내일은 확실히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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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메그주 (8438229E+5) 2019. 3. 11. 오후 4:04:40갱신- 앗.. 캡.. 건강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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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다니엘주 (2170054E+5) 2019. 3. 11. 오후 9:01:31갱신합니다ㅡ 캡틴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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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메그주 (8438229E+5) 2019. 3. 11. 오후 9:06:08어서와요 다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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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다니엘주 (2170054E+5) 2019. 3. 11. 오후 9:09:52메그주 안녕하세요~(손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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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메그주 (8438229E+5) 2019. 3. 11. 오후 9:33:19안녕하세요 다니엘주- 오늘은 계속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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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다니엘주 (2170054E+5) 2019. 3. 11. 오후 9:45:45메그주도 바쁘셨군요....흐음 3월이라서 그런지 모두들 바쁘시네요....(메그주 어깨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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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메그주 (8438229E+5) 2019. 3. 11. 오후 9:49:37취업전선에 처참한 패배를 당했죠..(흐릿)
다니엘주도 오늘 수고하셨어요.. -
673 다니엘주 (2170054E+5) 2019. 3. 11. 오후 9:53:45>>672 취업전선이라.....언젠간 취업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파이팅!!!(응원)
감사해요 메그주! 으으 이런 말 너무 힐링되네요....(치유)(노곤) -
674 메그주 (8438229E+5) 2019. 3. 11. 오후 10:10:37(노곤노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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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다니엘주 (2170054E+5) 2019. 3. 11. 오후 10:19:03(너무 노곤해져서 슬라임이 되버린다)(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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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메그주 (8438229E+5) 2019. 3. 11. 오후 10:35:15(흐물텅흐물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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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다니엘주 (2170054E+5) 2019. 3. 11. 오후 10:47:08(꾸물꾸물)(끈적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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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메그주 (5540377E+5) 2019. 3. 12. 오전 1:35:55다들 잘자요- 저는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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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메그주 (5540377E+5) 2019. 3. 12. 오후 12:40:43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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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이름 없음◆1gbMq.KCEs (6843788E+5) 2019. 3. 12. 오후 1:09:57오늘은 건강할까 했는데 오늘도 아픕니다... 내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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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린카이 ◆aTfCB8lRxw (3228366E+5) 2019. 3. 12. 오후 3:00:08(쮸글...)
갱신 -
682 이름 없음◆1gbMq.KCEs (6843788E+5) 2019. 3. 12. 오후 3:08:05제가 내일 출첵을 하려고 했는데 못 합니다...
정말 미안해요...... -
683 지수주 (2464304E+6) 2019. 3. 12. 오후 3:15:57무리하지 말아요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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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이름 없음◆1gbMq.KCEs (6843788E+5) 2019. 3. 12. 오후 4:46:59푹 쉬고 있는데도 이러네요 흑흑
약 먹고 열 내렸으니까 별 탈 없으면 토요일 이벤트는 괜찮을거에요 -
685 메그주 (5540377E+5) 2019. 3. 12. 오후 5:57:08푹 쉬길 바래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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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린카이 ◆aTfCB8lRxw (3228366E+5) 2019. 3. 12. 오후 6:06:07갱~신
생각해보니 해달 아니마도 괜찮았을듯... 보노보노...? -
687 메그주 (5540377E+5) 2019. 3. 12. 오후 6:19:15어서와요 린카이주- 해달 아니마..?
무슨 능력이었으려나요..(고개갸웃) -
688 린카이 ◆aTfCB8lRxw (3228366E+5) 2019. 3. 12. 오후 6:29:42음... 물을 다룬다? 라기엔 이미 물 능력자가 있으니... 조개껍질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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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메그주 (5540377E+5) 2019. 3. 12. 오후 6:38:51조개껍질부메랑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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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이름 없음◆1gbMq.KCEs (7679906E+5) 2019. 3. 13. 오전 6:52:55안뇽하세요 저도 아픈 이야기처럼 영 마이너스적인 일을 구구절절하게 쓰는 걸 싫어하지만은 제가 캡이라 여러분이 제 상황을 아셔야 할 듯 하여 레스를 작성합니다.
-캡의 상태
감기몸살인가보다->열이 한 번 떨어지고 또 올라서 병원 감->감기몸살이 아니라 독감일수도 있으니 검사를->그러나 아니었습니다 선생님 당황->독감 바이러스가 너무 약해서 검출 안 된 걸수도 있으니 오늘 다시 가서 검사
-캡과 대학 입학부터 함께한 컴퓨터
hdmi to dvi?인가 뭔가 하는 연결선이 드디어 나가버려서 사러 가야 합니다 이건 다이소 들르니까 오늘 중으로 가능할지도
-스레의 행방은 어떻게 됩니까
제가 언제 완전☆부활 퍼펙트 캡이 될 지는 모르겠는데 아파도 매일매일 들르고는 있으니까(생존신고 겸 해서) 걱정 마세요 토요일 전에 이 총체적 난국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
691 이름 없음◆1gbMq.KCEs (7679906E+5) 2019. 3. 13. 오전 6:54:27그래도 현대 의약품은 대단하네요 약 먹고 30분 지났는데 열이 내리고 있어요
그럼 아프지 말고... 저는 이따 오겠습니다 몸 성하면은
예아! -
692 이름 없음◆1gbMq.KCEs (7679906E+5) 2019. 3. 13. 오전 6:57:16참 지금 진행상황이 베트남팀 중국 남쪽이고 미국팀은 길이 좀 괜찮기 때문에 칡이 조지고 있다는 조지아 진입했겠네요
혹시 시간 나시면 팀 이름 좀 정해주세요 넘나 헷갈려요 저 이러다 전투 때 실수하는 거 아닐까... -
693 메그주 (4670038E+5) 2019. 3. 13. 오전 11:46:34앗 캡.. 총체적 난국이네요.(토닥)엑..칡이 조져요..?(뭔가 있나..?)
팀이름...
아. 시아랑 라핀이랑 한 팀이었으면 별주부전이라고 지을까 생각했는뎅(농담) -
694 라핀주 (9774124E+5) 2019. 3. 13. 오후 4:16:44갱신!
팀 이름이라면 >>470에 말했는데... 놀랍게도 아무도 반응을 하지 않았어! -
695 이름 없음◆1gbMq.KCEs (4319493E+5) 2019. 3. 13. 오후 8:04:23안녕 여러분 저는 입원을 했어요 1-2주 걸린대서 그동안 스토리 진행은 동결할 생각입니다 흑흑 오늘 바늘에 7번 찔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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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라핀주 (9774124E+5) 2019. 3. 13. 오후 8:29:11허억...
레주 많이 아프신가보네요...
이런... 푹 쉬세요. -
697 백야주 (1101092E+5) 2019. 3. 13. 오후 8:34:18헉 캡ㅠㅠㅠ 아이고 입원까지 할 정도면 얼마나 아프시길래ㅠㅠㅠㅠㅠㅠ 푹 쉬고 오세요 꼭 건강하게 만나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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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이름 없음◆1gbMq.KCEs (4319493E+5) 2019. 3. 13. 오후 8:36:05간수치가 정상의 30배래요 망할 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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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메그주 (4670038E+5) 2019. 3. 13. 오후 8:49:18맙소사.. 30배라니...(동공지진) 푹 쉬시길 바래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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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라핀주 (9774124E+5) 2019. 3. 13. 오후 8:54:52술과 고기를 줄이고 담배를 피지 마세요 가 필요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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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이름 없음◆1gbMq.KCEs (1788055E+5) 2019. 3. 13. 오후 9:30:54고기는 모르겠지만 술이랑 담배는 안 해요 넘나 서럽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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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메그주 (4670038E+5) 2019. 3. 13. 오후 9:34:41그러니까요.. 저도 예전에 건강검진 받았을 때 간수치가 상당하다고 했는데...
더 억울한 건, 간염이 아니라는 거였어요...(먼산)
아니 간염도 아닌데 왜 간수치가..(흐릿) -
703 이름 없음◆1gbMq.KCEs (1788055E+5) 2019. 3. 13. 오후 9:37:17저도 아직 간염 확정은 아닌데 간염 아니라면 참 억울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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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이름 없음◆1gbMq.KCEs (6339058E+5) 2019. 3. 14. 오후 1:47:18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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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라핀주 (3215274E+5) 2019. 3. 14. 오후 6:33:27쉬어야 하는분이 왜 갱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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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이름 없음◆1gbMq.KCEs (3475768E+5) 2019. 3. 14. 오후 6:46:57생존신고 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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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다니엘주 (7510496E+6) 2019. 3. 14. 오후 8:09:43현생극혐.....갱신합니다ㅡ
레주 늦었지만 푹 쉬시고 건강 되찾으세요~ -
708 산혁주 (3921421E+5) 2019. 3. 14. 오후 8:37:02갱신합니다! 헉 캡ㅠㅠㅠㅠ 입원하셨다니 괜히 걱정되네요 쉬시는 동안 회복하는 데만 전념하시고 푹 쉬시길 바랄게요 부디 쾌차하시구 꼭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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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메그주 (2457712E+6) 2019. 3. 14. 오후 8:44:28드디어 집...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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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다니엘주 (7510496E+6) 2019. 3. 14. 오후 8:48:43산혁주 메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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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이름 없음◆1gbMq.KCEs (1888543E+5) 2019. 3. 14. 오후 8:59:28저는 쉴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쉬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아요(끄덕
다들 어서오고 캡은 내일 생존신고가 가능하면 하러 오겠습니다. -
712 다니엘주 (7510496E+6) 2019. 3. 14. 오후 9:02:44넵 캡틴 푹 쉬세요~ 내일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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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메그주 (2457712E+6) 2019. 3. 14. 오후 9:09:33캡은 푹 쉬시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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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다니엘주 (7510496E+6) 2019. 3. 14. 오후 9:19:33메그메그주도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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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메그주 (2457712E+6) 2019. 3. 14. 오후 9:47:06늦었지만 반가워요- 까놓은 오렌지를 집어먹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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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이름 없음 (08777E+50) 2019. 3. 14. 오후 10:44:37지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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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다니엘주 (7510496E+6) 2019. 3. 14. 오후 10:50:58으왓 게임하느라 늦게봤습니다
오렌지라....맛있겠네요....저도 먹고싶....
지수주 어서오세요~ -
718 메그주 (2457712E+6) 2019. 3. 14. 오후 10:55:38지수주도 어서오세요-
넹. 맛있어요.. 약간 속이 붉은 오렌지예욤. -
719 다니엘주 (7510496E+6) 2019. 3. 14. 오후 10:57:25벌써 봄이긴 하지만 여전히 이불속에서 먹는 귤이나 오렌지는 맛있단 말이죠....먹고싶다....
속이 붉은 오렌지 그거 뭐더라....약간 신 오렌지던가요? -
720 메그주 (7816793E+5) 2019. 3. 15. 오후 3:41:25갱신갱신.
마트에서는 뭐 카라카라 오렌지라 하더라고요. 신 거라기보다는 음.. 좀 더 달고 그렇다고 하던 것 같은데.. -
721 이름 없음◆1gbMq.KCEs (3742877E+5) 2019. 3. 15. 오후 3:54:27a형간염 확정 떴고 열흘쯤 걸리는 것 같습니다 흑흑 병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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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메그주 (7816793E+5) 2019. 3. 15. 오후 3:58:37아아... 확정이군요..
그래도 치료 잘 받기를 바래요(토닥) -
723 백야주 (4687987E+5) 2019. 3. 15. 오후 5:37:13갱신! 아니 캡... (입틀막) 아니겠지 제발 확정이 아니겠지라고 생각했건만.... ㅠㅠㅠㅠ
어렵겠지만... 마음 편안히 먹고, 푹 쉬고, 꼭 깨끗하게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건강하게 다시 뵈요! -
724 린카이 ◆aTfCB8lRxw (6013167E+5) 2019. 3. 15. 오후 8:55:04헉 캡틴... 치료 잘 받으시고 얼른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갱신! -
725 메그주 (7816793E+5) 2019. 3. 15. 오후 8:56:5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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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린카이 ◆aTfCB8lRxw (6013167E+5) 2019. 3. 15. 오후 8:59:43안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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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메그주 (7549722E+5) 2019. 3. 16. 오후 1:00:00갱신- 다들 안녕하세요...(흐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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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다니엘주 (5269162E+5) 2019. 3. 16. 오후 1:03:50(흐물흐물)갱신이에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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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이름 없음◆1gbMq.KCEs (6098665E+5) 2019. 3. 16. 오후 1:34:48으어(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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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메그주 (7549722E+5) 2019. 3. 16. 오후 1:35:36어서와요 레주. 오늘은 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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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라핀주 (1216317E+5) 2019. 3. 16. 오후 4:14:19갱신!
토요일이니 일상을 할만해! -
732 백야주 (6557588E+5) 2019. 3. 16. 오후 5:50:33백야주도 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캡틴도 몸은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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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라핀주 (1216317E+5) 2019. 3. 16. 오후 7:46:2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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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백야주 (6557588E+5) 2019. 3. 16. 오후 7:51:19헛ㅅ 이벤트가 있는 줄 알고 반사적으로 8시에 들어왔...! 들어온 김에 한번 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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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라핀주 (1216317E+5) 2019. 3. 16. 오후 7:58:05그럼 들어온 김에 저와 함께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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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백야주 (6557588E+5) 2019. 3. 16. 오후 8:01:43앗ㅅ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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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산혁주 (9946125E+5) 2019. 3. 16. 오후 8:07:01갱신을 하려는데.... 캡 간염이요...?! 에구ㅠㅠ 꼭 치료 잘 받으시고 빠른 시일 내로 완치되기를 바랄게요ㅠㅠ 많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요... 입원하는 동안 걱정하시 마시구 푹 쉬세요!!
일상....?(팝그작 -
738 라핀주 (1216317E+5) 2019. 3. 16. 오후 8:13:59토끼와 함께 일상을
그런데 일상을 어떻게 할가요! 우리 둘로 나뉘어져서! -
739 백야주 (6557588E+5) 2019. 3. 16. 오후 8:15:16핸드폰... 통화......? (파ㅏ들
그렇죠 우리 나눠졌죠.... (생각 안하고 있었음 -
740 라핀주 (1216317E+5) 2019. 3. 16. 오후 8:25:59음... 오또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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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린카이 ◆aTfCB8lRxw (1176749E+5) 2019. 3. 16. 오후 8:29:49누가 일상 소리를 내었어?!
갱신 -
742 백야주 (6557588E+5) 2019. 3. 16. 오후 8:31:23그러면 포탈 타기 전으로 시점을 잡으면 되지 않을까요? 크게 메인 이벤트 쪽에 관여만 안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흐ㅡ므음...
앗ㅅ 그리고 산혁주 오셨었구나! 안녕하세요! 그리고 린카이ㅋㅋㅋ 주ㅋㅋㅋㅋㅋㅋ 어서오세요! -
743 라핀주 (1216317E+5) 2019. 3. 16. 오후 8:33:24ㅁ...묘... 묘이옵니다 폐하..!
어서오세요! -
744 린카이 ◆aTfCB8lRxw (1176749E+5) 2019. 3. 16. 오후 8:33:39안녕하세요!
뻘TMI지만 린카이는 사슴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조금 생소한 육류인데다(고기알못임) 먹기 전에 주변인들이 알아서 치워서... -
745 린카이 ◆aTfCB8lRxw (1176749E+5) 2019. 3. 16. 오후 8:34:07>>743
일구니(일상마구니라는 뜻ㅎ)구나! 일구니가 들었어! 옴마니반메훔!
안녕하세요~~~ -
746 백야주 (6557588E+5) 2019. 3. 16. 오후 8:49:16라핀주 많이 바쁘시면 나중에 할까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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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라핀주 (1216317E+5) 2019. 3. 16. 오후 8:50:57아닛 백야주 저 답레를 못 봤어요 ㅠㅠ
저거로 좋으면 제가 선레를 써드릴게요! -
748 백야주 (6557588E+5) 2019. 3. 16. 오후 8:53:52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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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라핀 (1323854E+5) 2019. 3. 16. 오후 8:59:01이제 다들 멀리멀리 가게 되는구나!
다른팀은 왠만하면 못 만나겠구나 싶어 해어지기전에 만나러 간다.
그러다가 아는 얼굴이 보인다. 아마 다른팀인 애.
그것도 내가 세번이나 10으로 때린애...
윽 일단 인사 하자.
“안녕!” -
750 설백야-라핀 (6557588E+5) 2019. 3. 16. 오후 9:07:10"쫀드기, 맛있는 쫀..."
지금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머릿속이 꽃밭으로 가득 차지 않은 이상에야 부르지 않을 노래를 흥얼거리며 씹던 쫀드기를 우물거립니다.
헐렁하게 걸쳐입은 가디건을 끌어올리며 옆으로 멘 가방에서 쫀드기를 하나 더...
"...죄송합니다. 제가 뭣 때문에 심기를 거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아, 혹히 쫀드기? 쫀드기 때문이에요? 이 판국에 노래 부르고 쫀드기나 먹어서요? 아니 그건 진짜 잘못했, 근데 그동안 식이요법 한다고 못먹었던 군것질 지금에야 먹는건데 그것가지고...! 아니, 잠시만요, 거리를 좀 유지해주세요, 악, 으악, 죄송, 으아아아, 죄송해요!"
...정말 꼴불견입니다.
아무래도 트라우마가 된 것 같네요.
"그래도 쫀드기는 정말 맛있단 말이에요!" -
751 설백야-라핀 (6557588E+5) 2019. 3. 16. 오후 9:10:23라핀이가 기억하는 백야 : 세번이나 크리티컬로 때린 애
ㅋㅋㅋㅋㅋ저 까먹고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다시 생각해도 유쾌했는데 말이죠.... (?) -
752 라핀 (1323854E+5) 2019. 3. 16. 오후 9:24:19어라 왜 이래..?
쫀듸기가 맛이 너무 좋아
“거슬러? 내가 거스르는건...”
기묘한 포즈를 취하며 한껏 위대하게 보이려 한다.
“이 세상의 불합리한 법칙뿐이다! 왜 쌍쌍바는 반으로 잘 안 갈리는가... 주말은 어째서 빨리 흘러 가는가!”
백야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며 끝말을 뱉는다.
“그리고 쫀듸기는 맛있다!”
-
753 라핀 (1323854E+5) 2019. 3. 16. 오후 9:25:16저 잠시 자리 비울게요!
-
754 설백야-라핀 (6557588E+5) 2019. 3. 16. 오후 9:42:24"아, 그거 봉지 까기 전에 손톱으로 가운데를 살살 긁고 난 다음에 가르면 잘 갈려요. 저도 그게 잘 안갈려서 고생 좀 했, 아니, 죄송하지만, 그, 트라우마라..."
자기보다 어린 여자아이에게 벌벌거리는 꼴이 딱 백야 답다면 백야 답다고 해야하나...
라핀이 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 멀어지는 모습에 파랗게 질린 얼굴이 과거의 악몽을 되새기고 있는 듯 하네요.
"맞아요! 쫀드기는 맛있죠!"
그리고 쫀드기가 맛있다는 말 한마디에 홀랑 넘어가네요. 단순해라.
"저는 안에 꿀 들어간게 좋아요. 구워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생것을 그대로 먹는것도 좋은걸요! 역시 불량식품 최고..." -
755 백야주 (6557588E+5) 2019. 3. 16. 오후 9:44:49네ㅔ에 다녀오세요!
-
756 라핀 (1216317E+5) 2019. 3. 16. 오후 10:00:00“어? 그런 방법이! 대단하다!”
이제 한번의 손짓으로 쌍쌍바의 절반은 전부 갈려지게 될것이다.
그리고 트라우마라니. 그건 분명..?
“같은 학생인데 말 편히 해도 되. 그런데 괜찮아? 약간 많이 불안해보이는데.”
저번에 때린게 문제일 거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닌척 해본다.
그래도 대련이라서 그런거 였어!
“내 이름 기억해? 나는 라핀!” -
757 설백야 (1416857E+5) 2019. 3. 16. 오후 10:54:52"아, 아뇨. 괜찮아요. 말투는 이게 편하니까. 그, 그리고 저도 그 때가 대련이라는 것 쯤은 알거든요! 이건, 그러니까... 반사작용 같은... 그러니까, 어렸을 때 자기 전에 몰래 군것질을 한걸 들켜 어머님께 크게 혼난 뒤에 어머님 얼굴만 봐도 움찔한 것 같은..."
분명 비슷한 비유이기는 한데... 뭔가 상황이 미묘하게 어긋난 것 같네요. 어쨌든 '본의는 아니지만 크게 데인 뒤로 트라우마가 생겼다' 라는 것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설명도 못하는 인간이네요, 저 인간.
"아, 예. 이름은 대충 들어서 알고 있어요. 전 아시나요? 백야, 설백야라고 해요. 그러니까... 만렙토, 아니, 라핀 씨."
혼자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뒤의 커다란 돌 위에 엉덩이를 붙여 앉았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제가 한 행동이 다시 생각했을 때 꽤 예의가 없었던 것 같기도... 죄송해요, 사과는... 하는데.... 반성도 하기는... 하는데......"
눈빛이 세차게 흔들립니다.
"그런데...... 으아아아아... 쫀드기 드실래요.... 주황색이라서 멀리서 보면 꽤 당근같아 보이는데......"
...굉장한 아무말이네요. -
758 라핀 - 백야 (1216317E+5) 2019. 3. 16. 오후 11:22:29
"만렙토끼?"
갸웃이면서 끝맺어지지 않은 말을 이었다.
"만렙토끼... 좋은 울림이야!"
그리고 이어서 트라우마 같은 이야기가 나오자.
"그거 무지 웃"
기네 라고 하려다가 이건 조금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으어 프네! 슬프네! 내가 그정도로 아프게 때린거야?"
왠만하면 바로 끝내려고 세게 때렸었다.
그런데 기절은 안했으니까
매우 아팠을거다.
"하긴 아팠겠네... 괜찮아! 나는 나쁜 사람이거나 싸움걸어오는 사람 빼고는 안 때려!"
그리고 쫀드기는 먹을래! 당근이든 말든!
/생각해보니 이름칸을 안 바꿨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9 설백야-라핀 (1416857E+5) 2019. 3. 16. 오후 11:53:20"네에... 웃기죠, 네에..."
다 들었어. 다 들었어요, 으아아아아! 양손바닥을 얼굴 위에 겹치고 마음껏 방방 뜁니다.
본인이 생각해도 쪽팔리기는 했나봐요.
"난 쓰레기야....."
타지 않는 쓰레기... 감정기복이 심해 하루에도 수백번은 왔다갔다거리는 백야가 드디어 오늘 치 우울모드로 진입합니다. 벼룩같네요. 감정이 이렇게 툭, 저렇게 툭.
"네에, 저는 부디 때리지 말아주세요... 절대 라핀 씨를 때리지 않을테니까, 저얼대로 떄리시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답하며, 이내 주머니를 뒤적거리곤 쫀드기를 하나 꺼내 건네주...
"...아."
...려다가 떨어뜨렸네요. 순식간에 눈가에 눈물방울이 고입니다.
//저도 이름칸 쓰다가 안쓰다가 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ㅋㅋㅋㅋ -
760 라핀 - 백야 (0359232E+5) 2019. 3. 17. 오전 12:19:09"으얏 말이 헛 나왔네... 헤헷."
이미 다 들어버렸다면 어쩔수 없지.
뭔가 기운차게 말해야 한다.
"괜찮아!"
음 그러니까...
"괜찮아! 나는 쓰레기는 때리지 않아!"
그러니까...
"쓰레기는 때리는게 아니라 부술뿐이야!"
오물은 소독이다!!!
"앗 그리고 물론 백야가 쓰레기라는게 아니야! 백야는 이렇게 나한테 쫀드기도 주는 좋은 친구인걸!"
떨어진걸 대충 잡아채서 냠냠 먹는다.
"떨어져도 모래만 안 묻어 있으면 되지뭐!" -
761 설백야-라핀 (3602917E+5) 2019. 3. 17. 오전 1:32:23쓰레기는 때리지 않고 부술 뿐이라고.
백야는 허허 웃으며 걸음을 두, 세걸음 물렸습니다. 지금 무슨 생각 하는지 눈에 훤하게 보이지만 길어질 듯 하니 굳이 코멘트를 삼가하도록 하죠.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상태로, 파르르 몸을 떨며 겨우겨우 답합니다.
"절... 부술 때는.... 되도록 고통이 없는 방향으로.... 부탁드립니다....."
...뭣하면 무릎이라도 꿇을 기세로 중얼중얼거리다, 이내 마닥에 떨어진걸 잡아채는 그녀의 말에 화닥닥 달려들었다.
"아, 으아아아아! 그걸 먹으면 어째요! 하나 더 있으니까 퉤, 해요, 퉤! 바닥에 떨어진건 먹는거 아니에요, 3초 룰이든 뭐든 안되요! 그거 지지에요, 지지라고!"
그만 동생들을 설교할 때 버릇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것도 자각하지 못하고 얼굴 시퍼렇게 질려 라핀의 양뺨을 찹쌀떡 주무르듯 주물렀습니다. -
762 라핀 - 백야 (0359232E+5) 2019. 3. 17. 오전 1:46:51"그러니까 백야는 쓰레기 아니라니까?"
바닥에 떨어진걸 먹으면 안된다며 말리려드는 백야의 모습을 보니 더 반항심이 생겼다.
바닥에 있는 잔디를 뜯어다가 먹는다.
"냠냠 냠냠 3초가 아니라 3달을 자란 풀도 먹을거다 냠냠."
이 맛은... 풀맛이다!
"땅에 떨어진거도 주는거도 다 먹을거냠." -
763 백야주 (3827404E+6) 2019. 3. 17. 오전 1:59:42아니 잠깐만ㅋㅋㅋㅋㅋㅋ 잔디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ㅋㅋㅋㅋㅋㅋ 답레쓰려다가 깜짝 놀랐어요ㅋㅋㅋㅋ
-
764 라핀 - 백야 (0359232E+5) 2019. 3. 17. 오전 2:01:22그것은 굳건한 의지를 보이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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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설백야-라핀 (3827404E+6) 2019. 3. 17. 오전 2:04:02"잔디에 농약 뿌렸으면 어쩔려고 그럽니까아!"
눈을 왕방울처럼 뜨고, 파랗다 못해 얼굴을 희게 물들이며 라핀의 뺨을 쭉쭉 잡아당겨요. 진짜 놀란 것 같습니다.
"뱉어요!! 안그래도 미세먼지 심한데! 배앓이해요, 퉤 해요, 퉤! 뱉으면 쫀드기 드릴게요!"
다섯살 꼬맹이 꼬시는 것도 아니고. 손을 달달 떨며 쫀드기 한 봉지를 꺼냅니다.
"커피우유도 드릴게요!"
...쫀드기에 커피우유는 대체 무슨 조합이랍니까. -
766 라핀 - 백야 (0359232E+5) 2019. 3. 17. 오전 2:16:02"아야 아야 개타너!"
뺨을 잡아당기는 백야에게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신눌은 니데넌디르 던하해!"
"단디느 신눌!"
"드러니타 신눌르 머흐며 니데넌디도 던하해!"
그리가 잡아당기는 뺨을 놓게 했다.
"그리고 예전에 돈없이 여행 다닐때 잡초로 먹고 살아봤어!" -
767 설백야-라핀 (3827404E+6) 2019. 3. 17. 오전 2:27:57도시괴담으로 잡초파전이라는걸 들어본 적이 있어요. 길가의 잡초를 뜯어 만든 파전을 대접한다는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처음 들었을 땐 정말 도시괴담인줄 알았건만.
"...잡초는 대체 무슨 맛이에요?"
이양반아 거기서 호기심 느끼지 말라고요.
"아니, 잠깐만, 그건 먹을게 없었던 시기였던 것 아니에요? 지금은 먹을 것 많이 있으니까 위험하게 잡초 뜯어먹지 마세요. 라핀 씨는 미국으로 가죠?"
미국요리... 맛있겠다.... -
768 라핀 - 백야 (0359232E+5) 2019. 3. 17. 오전 3:14:10"잡초는... 뭔가 풀맛?"
"생 애벌레를 먹는 거랑 비슷한거 같은데. 아 애벌레가 풀을 먹어서 비슷한 맛인건가? 풀은... 음 나뭇잎맛이라고도 할수 있을거 같은데."
어떤가. 어떤맛인가...
묘하다.
"일단 대충 잘 처리해서 하면 맛있어!"
"응. 나는 미국갈거야. 곧 돌아올거라고!"
/오늘은 늦어서 여기까지 하고 자죠! -
769 메그주 (7662703E+5) 2019. 3. 17. 오후 1:04:29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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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산혁주 (0867757E+5) 2019. 3. 17. 오후 1:16:42갱신! 다들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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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메그주 (9927828E+5) 2019. 3. 17. 오후 3:31:51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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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이름 없음◆1gbMq.KCEs (0541693E+5) 2019. 3. 17. 오후 6:11:03저 살아있어요(생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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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메그주 (9927828E+5) 2019. 3. 17. 오후 6:38:44앗. 생존신고네요!(사진자료 남기기)(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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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라핀주 (0359232E+5) 2019. 3. 17. 오후 8:35:29갱신!
레주 살아계시군요! -
775 설백야-라핀 (3602917E+5) 2019. 3. 17. 오후 10:03:35"...생애벌레요?"
생애벌레.
그러니까, 다채로운 색상을 지녔으면서,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길이를 지닌, 꿈틀꿈틀하고 움찔움찔한 그런... 생물을... 말하는거죠?
"...그러니까, 그렇게 말하시는 라핀 씨는... 생에벌레를 드셔보셨단... 말...."
눈동자가 세차게 지진하기 시작하네요. 폭풍우 속에서 흔들리는 잡초도 백야보다는 튼튼할텐데 말이죠.
"라핀 씨, 꼭, 꼬옥... 미국으로 가셔서... 생애벌레보다 맛있는 음식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악 아악ㄱ 늦었다! 늦어서 죄송해요!! 제가 방금 일어났다고 하면 믿ㄷ으시겠습니까 으헝헝ㅇ 아니 대체 몇시간을 잔거야 나.... 아ㅏ이고 20시간 연속 숙면이라니 미쳤나봐ㅏ요ㅠㅠㅠㅠ -
776 이름 없음 (2770687E+4) 2019. 3. 18. 오전 11:34:35지수주 갱신!!! 푹 주무셨군요 백야주(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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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메그주 (8064157E+5) 2019. 3. 18. 오후 12:36:44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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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다니엘주 (0663905E+5) 2019. 3. 18. 오후 8:41:07잠시 갱신하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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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메그주 (8064157E+5) 2019. 3. 18. 오후 8:49:01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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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라핀주 (8170852E+5) 2019. 3. 18. 오후 10:48:26갱신합니다.
이번주 못 오게 될거 같습니다... -
781 메그주 (8896577E+5) 2019. 3. 19. 오전 1:01:34늦었지만... 이번주 못 오시나요? 무슨 일이 있다면 잘 해결되길 바래요.
다들 잘자요. -
782 이름 없음◆1gbMq.KCEs (6802128E+5) 2019. 3. 19. 오후 12:00:28캡은 기존 병에 폐렴을 추가당했어요 정말 슬퍼...
빨리 나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
783 이름 없음◆1gbMq.KCEs (0717914E+5) 2019. 3. 19. 오후 4:22:35굉장히 충격적인 말을 엄마한테 들었어요 이거 입원 한 달정도 한 분이 계시다고...
저는 한 달 후에 회복되면 진행 가능한데 여러분이 걱정되네요. 괜찮으신가요? 한 달 이거 거의 최악의 경우 같긴 한데 -
784 이름 없음 (5715332E+4) 2019. 3. 19. 오후 5:16:01으아아아;ㅁ; 캡틴...ㅠㅠㅠ(토닥토닥) 지수주가 갱신합니다.
그리고... 저도 한 달 정도 폐렴으로 입원한 적 있어요... :3c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하거든요. 푹 쉬시고 빨리 낫는 게 가장 좋습니다:3 -
785 메그주 (9521885E+5) 2019. 3. 19. 오후 6:47:06다들 어서오시고.. 음.. 저는 괜찮기는 해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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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다니엘주 (868274E+59) 2019. 3. 19. 오후 8:35:48캡틴ㅠㅜㅠㅠㅠㅠㅠㅠ몸 잘 챙기시구 건강하셔야해요ㅠㅠㅠㅠ캡틴 몸이 최우선입니다ㅠㅠㅠㅠㅠ
음 저도 괜찮아요 어차피 존버는 제 천직이나 마찬가지라....기다릴게요! -
787 메그주 (8896577E+5) 2019. 3. 19. 오후 8:40:50안녕하세요 다니엘주- 존버는... 존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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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다니엘주 (868274E+59) 2019. 3. 19. 오후 10:03:57메그주 어어엄청 늦었긴 하지만.....안녕하세요!!!
아니죠! 존버는! 승리하는겁니다! -
789 백야주 (4913884E+5) 2019. 3. 20. 오전 10:13:17아이고 캡틴 이게 뭔일이래..... 이렇게된거 푹 쉰다고 생각하고 오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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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메그주 (0667979E+5) 2019. 3. 20. 오후 1:49:40갱신합니다- 캡은 푹 쉬고 돌아오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스토리 진행 안 해도 애들은 알아서 잘 잡겠죠!(맞나? 아닌가?) -
791 린카이 ◆aTfCB8lRxw (8594469E+5) 2019. 3. 20. 오후 6:01:02캡틴 괜찮으세요...?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갱신 -
792 이름 없음 (4160537E+4) 2019. 3. 20. 오후 7:02:28지수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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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메그주 (0667979E+5) 2019. 3. 20. 오후 7:28:08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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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이름 없음◆1gbMq.KCEs (1437708E+4) 2019. 3. 21. 오전 7:35:03진행 동결 상태니까 저 다 나으면 지금까지 시간 계산해서 더해야겠네요.
가끔 갱신해주시면 캡이 기쁩니다 흑흑 아니 내가 스레를 진행하겠다는데 왜 할 수가 없어 -
795 지수주 (2698839E+4) 2019. 3. 21. 오후 7:32:34갱신합니다 푹 쉬어요 캡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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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메그주 (1313245E+5) 2019. 3. 21. 오후 8:49:32갱시인.. 캡은 푹 쉬세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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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이름 없음◆1gbMq.KCEs (0498968E+5) 2019. 3. 22. 오후 5:40:21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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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다니엘주 (2847974E+6) 2019. 3. 23. 오후 12:43:34캡틴은 푹 쉬셔야 합니다....!!!!
갱신해요~ -
799 메그주 (2872527E+5) 2019. 3. 23. 오후 1:11:42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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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다니엘주 (2847974E+6) 2019. 3. 23. 오후 2:26:24메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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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이름 없음◆1gbMq.KCEs (1484207E+5) 2019. 3. 23. 오후 2:44:20다음주 중으로 아마 퇴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희망사항이지만)
집에 가고 싶네요. -
802 다니엘주 (2847974E+6) 2019. 3. 23. 오후 2:52:17캡틴 어서오세요! 희망사항....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파이팅입니다 캡틴....! -
803 이름 없음◆1gbMq.KCEs (1484207E+5) 2019. 3. 23. 오후 3:05:25캡도 다음주 토요일에는 진행 나가고 싶어요 흑흑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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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메그주 (4327641E+6) 2019. 3. 23. 오후 6:27:21갱신합니다. 빨리 낫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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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다니엘주 (6068314E+5) 2019. 3. 24. 오후 12:40:18갱신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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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메그주 (0892935E+5) 2019. 3. 24. 오후 2:34:37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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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린카이 ◆aTfCB8lRxw (3275869E+6) 2019. 3. 24. 오후 4:24:45오랜만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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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다니엘주 (837934E+58) 2019. 3. 24. 오후 4:27:41어서오세요 여러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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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이름 없음◆1gbMq.KCEs (3111193E+6) 2019. 3. 24. 오후 7:18:11캡 살아있어요(생존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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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이름 없음◆1gbMq.KCEs (7418026E+5) 2019. 3. 25. 오전 9:17:15잘하면 이번주에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대요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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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메그주 (5405186E+5) 2019. 3. 25. 오후 8:05:59와아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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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다니엘주 (9218532E+5) 2019. 3. 25. 오후 8:22:07축하드려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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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이름 없음◆1gbMq.KCEs (4664266E+5) 2019. 3. 25. 오후 9:30:04이번주 끝물쯤 할 것 같아서 전투는 무리고 가볍게 이벤트 한 판씩 갈까 합니다. 다들 남아계시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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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다니엘주 (9218532E+5) 2019. 3. 25. 오후 9:40:31저는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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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이름 없음 (6823826E+4) 2019. 3. 25. 오후 10:31:34지수주 갱신합니다:3 내일 드디어 일주일동안 달려 온 보람이 있는 휴무라서 저는 있어요:3
그리고 캡틴 퇴원 미리 축하드려요! -
816 다니엘주 (9218532E+5) 2019. 3. 25. 오후 11:30:58지수주 어서오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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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름 없음◆1gbMq.KCEs (3834005E+5) 2019. 3. 26. 오전 8:08:41모두 계시면 좋겠지만 혹시 인원이 줄었으면 팀을 하나로 줄이든지 하겠습니다.
스레 오시면 출첵 한 번씩만 부탁드려요! -
818 메그주 (3046305E+5) 2019. 3. 26. 오후 3:37:35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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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메그주 (0985162E+5) 2019. 3. 26. 오후 7:55:23(끌올)
다들 안녕하세요- -
820 다니엘주 (5625304E+5) 2019. 3. 26. 오후 8:05:20네 출첵합니다! 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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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다니엘주 (5625304E+5) 2019. 3. 26. 오후 8:05:20네 출첵합니다! 갱신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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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이름 없음◆1gbMq.KCEs (0591155E+5) 2019. 3. 26. 오후 11:29:46토요일은 무리같고 일요일쯤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 체크 부탁드립니다! -
823 린카이 ◆aTfCB8lRxw (7823642E+5) 2019. 3. 27. 오전 7:46:22갱신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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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라핀주 (8812396E+5) 2019. 3. 27. 오전 8:02:32갱신합니다~
레주도 많이 나아졌나요? -
825 이름 없음◆1gbMq.KCEs (0484997E+5) 2019. 3. 27. 오전 8:33:07이제 열도 없고 많이 살만해졌어요 퇴원만 하면 되는데 빨리 집에 보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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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라핀주 (8812396E+5) 2019. 3. 27. 오전 9:06:42이야 정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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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백야주 (4932397E+5) 2019. 3. 27. 오전 10:27:48갱신! 그리고 출석도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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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지수주 (2261057E+5) 2019. 3. 27. 오전 10:49:29키우던 반려동물이 어제 떠나서... 이제야 갱신합니다. 그리고 체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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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이름 없음◆1gbMq.KCEs (9250998E+6) 2019. 3. 27. 오후 12:37:17아이고 결국 떠나버렸군요... 좋은 곳으로 갔겠지요...
그럼 산혁주 시아주만 오시면 모두 계신 건가요? 두 분 일요일 오후 8시 전까지 기다려보고 안 오시면 팀 하나로 합치겠습니다. -
830 이름 없음◆1gbMq.KCEs (9250998E+6) 2019. 3. 27. 오후 8:06:51토요일 퇴원이네요. 왜 금요일이 아니야(슬픔
갱신해두고 갑니다. 내일 봐요! -
831 다니엘주 (6791964E+6) 2019. 3. 27. 오후 8:43:01내일뵈요 레주! 많이 나아지셔서 다행이네요!
갱신해요~ -
832 다니엘주 (6791964E+6) 2019. 3. 27. 오후 8:43:12내일뵈요 레주! 많이 나아지셔서 다행이네요!
갱신해요~ -
833 이름 없음◆1gbMq.KCEs (1708049E+5) 2019. 3. 28. 오전 7:55:25항상 크로노스로 고통받는 다니엘주군요...
갱신해둡니다! -
834 지수주 (2458914E+5) 2019. 3. 28. 오전 10:20:29갱신합니다! 그리고........
집청소 끝내고 올게요!!!! -
835 산혁주 (459221E+56) 2019. 3. 28. 오후 3:42:30생존신고하고 체크하고 갈게요... 해피해피... 현생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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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메그주 (7374511E+6) 2019. 3. 28. 오후 4:02:34현생..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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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이름 없음◆1gbMq.KCEs (838774E+59) 2019. 3. 28. 오후 5:51:46시아주만 오시면 전원 집합이군요(끄덕
현생...(사망) -
838 다니엘주 (4311008E+6) 2019. 3. 28. 오후 8:37:52시아주만 오시면 전원 집합인가요!
그리고 저는 왜 항상 크로노스에 고통받는가....(털썩) -
839 이름 없음◆1gbMq.KCEs (838774E+59) 2019. 3. 28. 오후 9:26:15그렇습니다 전원 집합이니까 팀명 정하면 되겠네요 저는 제멋대로 베트남조 미국조 부르고 있지만서도
당신은 크로노스의 사랑을 받는 사람... -
840 지수주 (8504056E+5) 2019. 3. 29. 오후 2:20:32갸나아아아나나ㅏ아악!!!! 추워!! 외근 싫어!!!!(뽁) 이 추위를 4시간 더 버티라니 너무핽!!!(뿍) 갱신함키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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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이름 없음◆1gbMq.KCEs (0601689E+5) 2019. 3. 29. 오후 3:43:17저는 퇴원을 했습니다 이제 자유다!
ZA-YU! -
842 이름 없음◆1gbMq.KCEs (4011235E+6) 2019. 3. 29. 오후 6:11:50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젠장 그런데 집에 와서 보니까 연결선이 아니라 모니터 문제네요 일요일 이벤트 모바일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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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이름 없음◆1gbMq.KCEs (4011235E+6) 2019. 3. 29. 오후 7:31:31모니터 문제도 아니잖아... 일단 월요일에 수리기사 부르기로 했어요 일요일 이벤트는 간단하게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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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지수주 (9616451E+4) 2019. 3. 29. 오후 8:58:41일요일 퇴근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있지만(...) 어쨌든 참가 가능입니다!! 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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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메그주 (3087045E+5) 2019. 3. 30. 오후 2:13:38갱신. 모니터 문제도 아니라니... 간단히로군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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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이름 없음◆1gbMq.KCEs (3425491E+5) 2019. 3. 30. 오후 5:58:50내일 오후 8시 이벤트 나갑니다!
동생이 보더니 그래픽카드가 나갔다는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컴퓨터가 오래된 녀석이라... -
847 이름 없음◆1gbMq.KCEs (3425491E+5) 2019. 3. 30. 오후 9:14:01여하튼 그런고로 내일 이벤트는 느리게 진행되며... 캡은 옆에 메모장 대신 노트를 끼고 있어야 할 것 같네요.
내일 다들 모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 봐요! -
848 지수주 (5293901E+4) 2019. 3. 30. 오후 9:14:56내일 봬요 캡틴!! 내일 8시.... 가능할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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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다니엘주 (040113E+58) 2019. 3. 31. 오후 3:17:32오늘 8시군요
갱신합니다ㅡ -
850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4:03:33그렇습니다. 네 시간쯤 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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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7:16:13짜다보니 길어질 예감이 드는데... 괜찮을거라고 믿어요 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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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지수주 (754764E+57) 2019. 3. 31. 오후 7:17:03지수주 갠김라면거 멀미가...(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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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7:23:37저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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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7:31:38출첵은 지금부터 천천히 받겠습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오늘은 어느 팀인지도 기재해주세요. 나메칸에도 부탁드립니다.
캐릭터명-(A팀/B팀) 이렇게 써주셔도 되고 여하튼 알아볼 수 있게만 써주시면 됩니다. -
855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7:38:08다니엘주 체크....입니다만 밥먹고오느라 조금 늦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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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7:56:42이벤트가 서로 연계되는 추리 조사계열이라 각 팀에 두 분 이상씩 계시면 좋겠지만 한 분씩만 계셔도 이벤트 진행 하겠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고 오세요! -
857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8:00:2530분까지 넉넉하게 대기했다가 인원 안 차면 다음 주말로 다시 잡겠습니다. 그때쯤이면 저도 컴퓨터가 부활한 상태겠지요 왜 컴퓨터를 쓸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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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지수-B팀 (754764E+57) 2019. 3. 31. 오후 8:01:47갱신과 동리에 체크하고 좀 나중에 올게요... 멀미님 할텨무힙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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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8:03:07아이고 멀미... 힘들죠 그거... 쉬다 오세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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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지수-B팀 (754764E+57) 2019. 3. 31. 오후 8:03:52쉬고 싶아오...ㅠㅠ 퇴근 중이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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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04:44아아 지수주....파이팅이에요....
리갱이에요ㅡ -
862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8:12:19두 분 다 B팀이네요. A팀 한 분만 계시면 좋은데... 연계 이벤트라 두 팀 다 필요해요 흑흑
지수주의 빠른 귀가를 기원합니다... -
863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14:16A팀분....아무나...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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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설백야(A) (1324814E+6) 2019. 3. 31. 오후 8:15:28하루종일 청소하다가 시간보니까 8시였어... 백야주가 헐레벌떡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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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15:59백야주!!! 어서오세요!!!!(반갑)
이벤트다! -
866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8:17:43앗 백야주 어서와요!
이벤트 최소 조건은 만족했으니 진행 나갈 수 있겠네요. 30분까지 대기는 계속 하겠습니다! -
867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8:25:25게에에에에엑... 감기기운 죽어..(흐무럭)
다들 안녕하세요..
a팀..이었지..? -
868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26:53메그주도 어서오세요!!!(반갑)
네 게시판보면 메그는 A였어요 -
869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8:27:26요즘 감기 많이들 걸리지요... 그거 감기 아닐 수도 있어요 병원 꼭 가봐요 흑흑
어서와요! 팀별 인원수가 맞네요! -
870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8:30:58네 30분이네요. A팀에 백야랑 메그, B팀에 다니엘이랑 지수 이렇게 받고 시작하면 되겠죠?
이벤트 개시하겠습니다! -
871 이름 없음◆1gbMq.KCEs (8951537E+5) 2019. 3. 31. 오후 8:31:23덧붙여 제가 모바일이라 많이 느리다는 사실 다시 알려드립니다... 모바일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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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33:16파이팅입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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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8:33:18다들 안녕하세요... 감기.. 감기 아니고 다른 거면...
나 올해 죽는 건가..(위협받음)(농담) -
874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33:398ㅁ8....
메그주 죽는건가요....안됩니다... -
875 지수-B팀 (754764E+57) 2019. 3. 31. 오후 8:34:13난 왜 아직도 퇴근 중인가..(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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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34:49지수주....파이팅...얼른 집에 돌아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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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8:37:48지수주 힘내세요...
저 호흡기가 안 좋아서 독감이 아니라 감기라도 잘못 걸리면 폐렴직행티켓 받는 거라서요..(흐려짐) -
878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8:40:57(A팀 B팀 공통적으로 진행)
우리들은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 길이 잘 포장된 걷기 좋은 길인지 아니면 울퉁불퉁한 바위로 덮인 길인지는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눈 앞에 그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은 무언가가 나타났거든요.
그 무언가라 함은, 저택입니다. 고풍스러운 3층짜리 저택은 아무 전조도 없이 모두의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아무리 봐도 함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들어가봐야 할 것 같네요. 이게 그림자의 소행이라면 어떻게든 끝장을 내야 할 테니까요.
그렇게 우리들은 저택에 발을 들였습니다. 안은 생각보다 깨끗했고, 좋은 냄새가 났는데, 문제는, 다시 나갈 수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예, 문은 닫혔고 창문은 나가기엔 좀 작은데다가 다른 탈출구는 없는 것 같아요.
다행히 힌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문에 쪽지가 붙어 있어요.
[태양과 달을 동시에 깨뜨려라.]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여길 조사하다보면 뭔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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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진행을 위해 좀 반강제적으로 나갔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A팀은 ㄱ자, B팀은 ㄴ자 저택입니다.
-문이나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저택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있습니다.
-본 이벤트는 조사 및 소소한 추리 이벤트입니다. 팀마다 진행이 다릅니다.
-시간을 체크하는 이벤트입니다. 한 턴마다 다이스를 굴려 시간 체크를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 이벤트가 달라집니다. -
879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41:00폐렴 직행 티켓이라고요....? 아니 아프시면 안됩니다 그러면....진짜...
왜 여기 몸이 안좋으신 분들만....여러분 건강하세요 8ㅁ8... -
880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8:42:47모든 분의 레스를 한 번씩 받고 캡 레스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레스 올리기 힘든 상황이시라면 패스라고 꼭 알려주세요.
건강 중요합니다... 이번에 처절하게 깨달았습니다... 모두 건강 제일... -
881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44:39"뭔가 한달정도만에 나타난 기분이 드는데."
그런데 나타나자마자 저택에 같히다니, 이거 처지가 너무한거 아니냐. 다니엘은 홀로 중얼거리며 메타발언을 내뱉었다. 그는 이 귀찮은 상황에 탄식하며 이마를 탁 하고 짚는다. 아 추리게임이나 방탈출게임은 사양인데.
"어쩔 수 없나. 저건 기억해두고 조사나 해봐야겠어."
홀로 중얼거린 다니엘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려고 시도하였다. -
882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8:51:47다들 아직 바쁘신 것 같네요. 이벤트 천천히 진행하니까 레스 느긋하게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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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8:53:19"아, 이런거 만화책에서 많이 봤었어요. 들어갔다가 영영 나오지 못하는 어둠의 저택같은..."
...생각해보니까 위험한거잖아요? 이런, 망할.
어디서 난건지 모를 쫀드기를 야무지게 씹어먹으면서도 새파랗게 질린 뺨을 원래대로 되돌리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던가요. 더군다가 문이 닫혀버렸는데. 게다가 열리지도 않네요.
"그렇게... 그 집으로 들어간 후에 그들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
이상한 나레이션 깔지 마세요, 게다가 그만 좀 떨고요!
후하, 후하, 심호흡 크게 하고 종이의 내용을 머릿속에 꼭꼭 새겨둡니다. 우선 이 주변의 탐색이 먼저겠네요.
"태양과 달... 음... 하늘... 하늘을 볼 수 있는...? 아, 3층부터 한번 살펴봐도 될까요?" -
884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8:54:14청소를 마무리지으며 작성하느라...! 방금 마무리 다했어요! 간만의 휴일을 청소로 보낸게 묘하게 기분 나쁘지만 깨끗해진 집을 보면 또 뿌듯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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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8:54:27저택에 갇힌 듯한 기분입니다.
음.. 그런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측도 있겠지만. 메그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볼까요? 꼭대기에서부터 내려가거나, 밑에서부터 올라가거나. -
886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8:55:04청소군요...청소...세상에서 가장 하기 싫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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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8:57:57청소 한 번 하면 영원히 깨끗했으면 좋겠어요... 먼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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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8:58:21하지만 안하면 알레르기 때문에 죽을 맛인걸요....! 공기청정기를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으으 갖고싶다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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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8:59:15앗 뭔가 이번 이벤트 부제가 우리들의 워게임같아요ㅋㅋㅋㅋㅋㅋ 막 디지몬이 생각나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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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01:06아니 알아버리셨잖아! 우리들의 워게임은 명작입니다 정말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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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01:12진짜 청소 한번하면 영원히 깨끗했으면 좋겠다는거 너무 공감이네요....내 방 한정인데도 치우기 귀찮다....
백야주 파이팅....으 알러지라니... -
892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01:42디...디지몬을 안본 사람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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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05:09예전에 티비에서 해줄 때 자주 봤지요.
지수주 아직 귀가 안 하셨으려나요... 멀미 괜찮으시려나... -
894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08:10일단 15분까지 기다렸다가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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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11:51헉 새삼스럽게 추억돋네요 옆 화면에 워게임 틀어놓고 이벤트해야지 (???
>>891 그렇죠 치우는거 귀찮죠... 뭔가 집에 많이 있지도 않았는데 돌아와보면 어질러져있고(?) 치울려고 물건 한두개 끄집어내면 더 어질러져있고(??) 그래서 그냥 포기해버리고의 무한반복..... 그러다가 한번에 몰아서 치우면 몸이 죽어나고.... (...) 게다가 안치우면 알러지... 약을 꾸준히 먹긴 하지만 그냥 알러지 억제하는 약이어서 안먹으면 기관지상태가 개판되어버리는(...)..... -
896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9:13:59으으... 치우는 거 너무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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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14:43진짜 치우는거 귀찮고 과정들 너무 공감입니다....
몸이 죽어나는겈ㅋㅋㅋㅋㅋ이래서 청소는 주기적으로 해야합니다....방이 돼지우리가 되어서 내가 사람인지 돼지인지 헷갈릴 때 쯤에 치우면 돼지대신 소가 되어서 열심히 청소라는 노동을 할수도....
헐....여기 왜 진짜 다 건강 안좋나요ㅠㅠㅠㅠㅠ여러분 건강합시다ㅠㅠㅠㅠ -
898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15:01일단 다음 어장 만들어두었습니다. 오늘 갈 지는 모르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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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15:17-A팀
"이상한 복선 깔지 마... 무섭잖아..."
현아가 백야의 나레이션을 듣고 주변을 살펴봅니다. 귀신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다행히 다른 일행은 아무렇지도 않네요. 특히 메이는 귀신이고 뭐고 다 때려잡을 기세입니다.
"좋아, 3층으로 갈까. 마침 계단도 앞에 있겠다."
올라가달라는 듯,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눈 앞에 있습니다.
계단 난간 끄트머리에 늑대 머리모양 조각이 되어 있군요.
손님용 침실과 고용인들 방이 있는 2층을 지나 한 계단 더 올라갑니다. 3층에는 저택 주인의 침실과 서재, 화실, 드레스룸, 그리고 수집품을 전시하는 방이 있네요.
-B팀
"내려가려고? 다같이 움직이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이런 저택에 갇혔으면 다음 순서는 헤어진 일행이 차례차례..."
루카가 몸을 떨었습니다. 옆에서 예은 할머님과 프리드리히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네요. 하기야 날개 달린 아니마 중 응룡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존재인데 저런 모습을 보이면 그런 반응이 나올만도 하지요.
여하튼 지하 1층으로 내려갑니다. 와인 저장고가 있고... 식료품 창고도 보이고... 그냥 이것저것 잡다한 것들을 보관하는 창고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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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른 시간 : .dice 5 15. = 6분
-지수주는 돌아오시면 레스 주세요. 그 때부터 참가 확인하는걸로 하겠습니다. -
900 지수주 (0528552E+4) 2019. 3. 31. 오후 9:15:47드디어 집인데.... 좀 화나는 일이 생겼... 어요. 잠시만 뭐 셋팅하고 금방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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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16:06행동은 다같이 움직이는걸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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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16:48그럼 지수주는 이번 턴부터 참가로 알고 있겠습니다.
화나는 일이라니... 즐거워야 할 주말 끝자락에...(슬픔 -
903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17:45지수주...파이팅하시구...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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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9:20:35다녀오세요 지수주..(토닥)
저는 수집품 쪽으로 가보고 싶기는 한데..(하느작) -
905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23:20팀마다 가봐야 하는 장소가 다릅니다. 해야 할 것도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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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23:31저는 지수주...오시면 쓰는게 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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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25:46두 분 상의하셔서 움직이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이벤트가 모두 우르르르 같이 다니는거를 생각하고 짰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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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26:10사실 갈라지면 캡이 많이 힘들어요 봐주세요 퇴원한지 얼마 안 됐어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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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26:33아이고 지수주... 일이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토닥)
>>904 그러면 수집품 방으로 갈까요? -
910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27:07ㅠㅠㅠㅠㅠ넵....알겠습니다 파이팅이에요 캡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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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지수주 (0528552E+4) 2019. 3. 31. 오후 9:27:18다녀왔습니다!! 어찌어찌 했네요....
이 추운 날씨에 새끼 햄스터 유기한 사람은 진짜....(울컥
다니엘주 어디를 먼저 가보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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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27:27>>908 아앗ㅅ (마음가는 대로 뒤져볼 생각이었던 인간
ㅠㅠㅠㅠㅠㅠ -
913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28:16아니 햄스터 그 작은 동물이 이런 날씨에 어떻게 살아남으라고 그랬대요... 동물한테 나쁜짓 하는 사람은 나중에 벌받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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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28:43>>912 장소만 같으면 그 안에서는 마음껏 뒤져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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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29:37>>911 아아아....햄스터야 X간이 미안해ㅠㅠㅠㅠㅠㅠ
저는....잡다한거 보관하는 창고로...? 가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
916 지수주 (0528552E+4) 2019. 3. 31. 오후 9:29:38저도 사실 퇴근하다가 집 앞에 쓰레기 버리는 곳에서 발견했어요.. 우리 동네 길고양이 진짜 많은데 왜 거기다 버린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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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지수주 (0528552E+4) 2019. 3. 31. 오후 9:30:20>>915 그러면 같이 움직여요! 지수도 그 방향으로 향하는 레스를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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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31:16언젠가 필히 벌을 받을 것입니다 꼭 그래야 해요...
그럼 A팀 수집품 방 B팀 창고 가시나요? 토의 끝나셨으면 레스 주시면 됩니다! -
919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9:32:10오... 햄스터를 유기하다니.. 메그주보다도 인성 더러운 인간 같으니라고요...
그럼 저는 수집품 쪽으로 움직일게오.. -
920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32:33아니 뭐 그런 머리통을 멘틀 아래로 쳐박아버릴 인간이 다있대요!? 진짜 그런 인간은 똑같이 발가벗겨서 쓰레기통에 집어넣어야해.... 흐윽ㄱ 그래도 지수주께서 구해주셔서 다행이에요 ;ㅅ;;
으음 메그주 답이 없으셔서... 일단 전 수집품방으로 레스 작성하겠습니다! -
921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9:33:46수집품을 전시하는 방 쪽이 끌리던가요? 태양과 달을 이란 것이 수집품 중에 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있었던가요? 하지만 그녀의 생각은 대부분이 좀 많이 틀리는 편이니. 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수집품을 전시하는 쪽이.."
괜찮을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그쪽으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같이 움직이려나요? -
922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36:11"루카쌤....여긴 단X론파가 아닙니다만..."
그런 클리셰적인거 나올리가 없지 않습니까. 라며 다니엘은 조용히 루카의 말에 태클을 걸었다.
그리고 만약 그가 지하 1층으로 내려왔다면, 이리저리 주위를 둘러보다가 창고를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흐음....지수, 나는 저기 창고쪽으로 가보고 싶은데, 네 생각은 어때?"
다니엘은 지수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아마 그녀가 동의하였다면, 그는 지수와 나머지 사람들과 함께 창고쪽으로 이동하였을 것이다. -
923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36:52"화실... 이 저택의 주인은 화가였던걸까요? 아, 수집품 전시하는 방이 있는 걸 봐선 수집가였던걸지도... 그림 수집가?"
3층으로 발을 내딛자 마자 보이는 갖은 방들, 그 중에서도 화실과 수집품 전시방에 관심을 보이며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입니다. 예술품 쪽으로는 조예가 깊지 않은데 말이죠. 그래도 이 저택의 주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주 수집품 등을 알아두는 편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집품 전시실 방의 문을 열기 위해, 문고리에 손을 올리고 젖히려 합니다. -
924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38:43생각해보니 단간론파를 말하려던게 아니라 단간론파 비슷한 다른게임이 있었는데 단간론파를 말해버렸네요
왜지....(정신없) -
925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41:17단간론파가 너무 인상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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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42:32그게 맞는것 같은....(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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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9:42:34"창고?"
지수는 다니엘의 물음에 고개를 돌리면서 말했다. 그녀의 생각 역시 같았는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따.
"창고에서 무언가 발견할 수도 있을지도 몰라. 가보자"
여차하면, 할퀴기라도 할 생각이었다. 무엇을?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것을? -
928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9:43:23단간론파 비슷한 게임이라면.... 늑대게임이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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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45:19-A팀
"둘 다일지도 모르지요."
"그래. 그림을 그리는 취미랑 수집하는 취미 둘 다 갖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큰 저택이니까."
확실히 저택 주인은 돈이 많을 것 같습니다.
"...잠깐만, 내가 먼저 들어가자."
청룡이 백야가 문을 여는 것을 막고, 자신이 먼저 들어갑니다. 아마 위험한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겠지요. 그리고 안은... 그 생각이 무색하게도 정말 별 거 없었습니다.
각종 동식물의 표본이나 운석 같은 희귀한 것들을 모아놓은 방입니다. 딱히 눈에 띄는 건 없군요.
"그러고보니 아까 2층에 뭔가 있던데. 쪽지같은 거."
송인이 생각났다는듯 말합니다.
"그걸 왜 이제 말해..."
"아니 3층으로 가자고 해서..."
-B팀
"혹시 모르니 문은 내가 열까."
루이스가 문 손잡이를 잡습니다. 어떤 함정이 없다고 해도 창고니까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질 가능성도 있는 거고... 그러니까요.
다행히 안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별다른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문득 와인 저장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저거, 와인병에 쓰인 연도랑 보관함에 쓰인 연도가 서로 다른 것 같은데."
프리드리히가 날카로운 눈으로 포착합니다. 그러네요. 왜 저렇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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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른 시간 : .dice 5 15. = 9 -
930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46:12어....어떻게 다른건가요 저 두 연도가...?
왜 다른거지(고민) -
931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46:45힌트만 드립니다. nmpc가 직접 해결하는 일은 없으니 열심히 수수께끼를 풀어주세요(손수건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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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48:21그럼 일단 연도가 어떻게 다른지부터 살펴봐야겠군요
두 연도를 비교해서 더 빠른걸 찾아보고, 적혀있는 연도가 뭔지 살펴보고, 맛보고(?) -
933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48:32덧붙이자면 캡은 쯔꾸르 게임이나 모바일 탈출 게임 같은 걸 꽤 열심히 했었어요. 퍼즐 맞추기라던가 이것저것...
힌트 부족하시면 알려주세요. 좀 더 드릴게요. -
934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48:56앗 그렇게 복잡하진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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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49:40메그주, 그러면 2층으로 다시 내려갈까요? 아니면 수집품 방을 계속 찾아봐도 되고...? 지금으로써는 얻을 수 있는 힌트는 전부 얻는게 더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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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50:09아니 잠깐만 다녤주ㅋㅋㅋㅋㅋㅋㅋ 맛보고ㅋㅋㅋ 라니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왜 술판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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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51:07부어라 마셔라 해도 되긴 합니다. 그정도 자유도는 있어요 괜찮아요 아마 코르크 따개도 창고에 있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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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51:25술이 있으면 맛봐야 하는게 당연하죠!(캐도 오너도 미자임)
음....그리 복잡하지 않다면...일단 어떡하시고 싶으세요 지수주...? -
939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9:51:262층으로 내려가는 것도 좋겠어요.
쪽지가있다고 하니까요.. -
940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52:00>>937 다니엘정도의 근력이면 그냥 병 입구 부수고 맛보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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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9:52:43년도가 다르다면, 그 년도를 맞추는 게 우선이겠죠>:3 맞춰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니!
저는 성인이긴 한데 지수는 미자니까 맛 보면 안됩니다<:3 미성년자에게 술을 가르칠 수는 없어오<:3 -
942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53:02>>940 유리병이라 아무래도 좀 위험해서... 뭐어 현실 아니고 스레니까 그렇게 마셔도 괜찮겠네요 파워풀하고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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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9:53:17년도가 다르다면 일단 그 년도를 맞춰서 주욱 진열해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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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54:06그러면 년도에 맞춰서 진열해보는걸로 하죠!
덤으로 맛도 한번 보고!(대체) -
945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9:54:45좋아 술판이다!(막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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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56:14"그러면 2층으로 다시 가서 쪽지 보고오죠!"
뭔가 두근두근거리는데요! 이게 조금 있다가 심장 가출할 정도의 두근거림으로 바뀌느냐, 그냥 귀엽게 콩콩 뛰는 정도로 바뀌냐의 차이겠지만! 만약 전자였으면 백야는 마음놓고 편안히 기절할 생각이 아주 많습니다. 네에, 많아요. 정말로.
"막... 2층에 다녀오는데 이 방의 물건 배열이 바뀌거나 그렇지는 않겠죠?"
...문뜩 든 생각을 단순히 읊조릴 뿐이었지만, 생각하는 꼴이 참... -
947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9:58:122층에 내려가기로 동의를 합니다.
"2층에 쪽지가 있었다면 2층부터 갔을지도요?"
라고 중얼거리기는 하지만. 어차피 이 곳도 한번쯤은 살펴봐야 하는 일이긴 했습니다.
"바뀌면 그건 오히려 힌트가 아닐까?"
백야의 말에 대답하려 합니다. -
948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9:58:50"으으음.... 이거 년도 별로 맞춰보면 답 나오지 않을까요? 모르던 비밀방이 열린다던지?"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지수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이면서 유리병 라벨에 인쇄된 년도를 순서대로 맞추려고 하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왜 이렇게 연도가 다 뒤죽박죽인지..."
알 길이 전혀 없었다. 암 그렇고 말고. -
949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9:58:58"음, 정말이군요. 왜 그런거려나...."
다니엘은 와인병이 담긴 상자로 다가가서 병 하나를 뽑아들었다. 이거 안에 있는 액체가 막 포도주가 아니라 다른 액체라서 이 액체로 하면 뭐 열리는거 아닐까.
그는 병을 하나 뽑자마자 주저없이 입구를 깔끔하게 박살내어(?) 내용물을 한모금 입에 넣고는 삼켜보았다.
"....으엑. 젠장, 진짜 술이네."
입맛만 버렸네 진짜. 라고 혼잣말을 하지만 왜인지 그는 술병을 손에서 놓진 않았다. 설마 선생님들 앞에서 마시려는건 아니겠지. 아무리 다니엘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막나가진 않을거다. 아마도.
"한번 이 병들을 연도에 맞게 배열해보는게 어떨까."
다니엘은 짧게 지수에게 읊조렸다. 그녀가 동의 한다면 그는 곧장 그것을 시행할 것이었다. -
950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9:59:43그러고보니 저번 이벤트에선 A팀이 맛난거 사먹었었는데... 이번 이벤트에선 B팀이 맛난(?) 술을 마시네요(아직 안마셨음)
뭔가 세계멸망이라고 해서 긴장감이 감돌아야되는데 어째서인지 먹방탐험이 되어가는 듯한...? (?) -
951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10:01:06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잖습니까(아무말)
좀 먹더라도 누가 태클걸진 않으니까요! -
952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03:29레스 하나씩 받고 턴 넘기고 있긴 한데 필요하시면 몇 번 주고받으셔도 됩니다. 많은 소통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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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10:05:20일단 지수는 절대로 마시지 않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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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10:06:17다니엘은 이미 마셨습니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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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10:09:02메그: 저는 뭐하면 되지요?
메그주: 1만 안나오면 된다. 1만... -
956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09:32그럼 A팀은 2층 가고 B팀은 와인 재배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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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10:10:40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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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13:39-A팀
"그럼 정말... 유령의 집..."
"...그만 떨어."
덜덜 떠는 현아를 거의 송인이 들다시피 부축하며 2층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네요. 쪽지가 있군요. 고용인들이 사용하는 방 라인에 쪽지 하나가 있습니다.
[누가 훔쳤을까?]
"일단 방마다 들어가보면 뭔가 나오겠지."
청룡이 말합니다. 방 안에 힌트가 있을 것 같네요. 방은 총 여섯 개입니다.
-B팀
"어린 것이 벌써부터 술이라니."
할머님이 혀를 찹니다. 반대로 루카는 맛있겠다! 같은 반응을 보이네요.
여하튼 B팀은 서로 힘을 합쳐 병과 보관함의 연도를 맞추어 재배열을 합...... 어......?
"한 병 비네요, 할머님."
"설마 마시려고 누가 먼저 식당이나 주방에 갖다놨나?"
한 병이 모자랍니다.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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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른 시간 : .dice 5 15. = 12 -
959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15:21방 여섯 개는 '다 뒤져봤다!'같이 뒤지는 과정은 그냥 통째로 넘겨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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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10:15:32저 한병은 분명 다니엘이 마신 와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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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10:16:13뒤지는 과정을 넘겨도 되려나요-
음음.(고개끄덕) -
962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16:31그 와인이랑은 별개로 취급합니다.
와인 값은 나갈 때 지불해주세요. -
963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17:10>>961 하나하나 뒤지는 과정을 쓰면 너무 많은 시간과 레스가 소모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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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10:17:46아. 그러게요. 보고 꼼꼼히 뒤져봤다라고 쓸까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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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10:18:26>>962 와인값...네 지불하겠습니다...
지수주 그러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
966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10:20:41죄송합니다, 이번 턴만 잠시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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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21:44확인했습니다. 이따 봐요 백야주!
그럼 A팀은 메그주 레스 따라가는걸로 하겠습니다. -
968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10:22:58방이 6개나 되기는 하지만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누가 훔쳤을까. 라는 말을 보고는 누군가 숨긴 것이 있었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다른 팀도 이런 상황이라면. 훔쳐진 물건은 원래 그쪽에 있으려나요.."
아니면 반대라던가. 라고 농담처럼 말하려는군요. 딱히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어쨌거나 꼼꼼히.."
조사하려 합니다. -
969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10:24:53이번 한 턴만 넘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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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10:25:37음 그러면 바로 레스를 써오겠습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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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27:31확인했습니다! A팀도 B팀도 레스 하나씩 받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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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10:28:37"하하....호기심에 그런거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안될까요...."
다니엘은 혀를 차는 할머니를 향해 머쓱해하며 웃었다. 그리고 더 마실 생각은 없는지 루카를 향해 와인병을 넘겨주었다. 더 마셔봤자 입맛 버리는거 외에 더 있나.
"흐음....그렇다면 주방...? 식당...? 어디가 좋으려나요..."
요리에 쓰려고 가져간건가? 아니면 마시려고? 다니엘은 머리를 긁적이다가 모르겠다는듯 고개를 저어버렸다.
"그러면 한번 주방으로 가보죠."
이유는 없다. 그냥 찍은거다. -
973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36:27-A팀
조사 결과, 각 방에서 종이가 한 장씩 나왔습니다.
"보기 쉽게, 문에 걸린 명패에 적힌 이름을 맨 위에 적어뒀습니다."
-마리 : 에나의 말은 맞아. 나는 에나를 믿어.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닌걸.
-크리스 : 나는 범인이 아니야! 정말 모른다고!
-존 : 범인은 한스가 분명해. 그자식 예전부터 수상했어.
-에나 :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어느쪽인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그 사람이 범인일 것 같은데...
-한스 : 존이 범인이야! 나한테 누명을 씌우려고 하다니, 사악한 놈!
-유리 : 한스? 지난번에 빌린 돈 값으라고 하니까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더라고. 저 거짓말쟁이의 말을 어떻게 믿어?
범인은 누구일까요?
-B팀
루카는 와인병을 받아들고 환호하며 마시려고 했지만 주변의 시선에 그만두기로 합니다. 근처에 내려놓네요.
"요리에 쓴다면 주방, 마신다면 식당이 아닐까."
루이스가 추측합니다. 어차피 둘 다 붙어있으니 상관 없겠지요.
식당을 지나 주방으로 향합... 뭔가 앞접시랑 의자 색이 안 맞는 느낌인데요...? 그래도 주방으로 갑니다.
여기에 와인병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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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른 시간 : .dice 5 15. = 5 -
974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37:18지금까지 32분이 흘렀습니다.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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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다니엘-(B팀) (040113E+58) 2019. 3. 31. 오후 10:38:07어....제 강제 취침시간이 다가왔군요...
저는 이만...가겠습니다...죄송합니다...(그랜절) -
976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10:38:55다니엘주 잘가요!!
그렇다면 저.. .혼자서라도 어떻게라도... -
977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40:23아 맞아 내일 월요일이죠...?
시간 너무 늦었으면 이쯤에서 파하고 내일 8시에 재개할까요? -
978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40:46잠깐만 그럼 지수주는 일요일에 출근하셨다는 뜻이 되는......?
아이고 아이고... -
979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41:29참 다니엘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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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10:44:20"여기는 안 맞는 게 꽤 많네요. 와인도 그렇고 식탁도 그렇고...."
지수는 식당을 바라보다가 주방으로 걸어갔다.
"와인병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식당에 있는 걸까?"
어디에 있는지 행운으로 찾아볼 생각이라도 했나보다. 지수는 자신의 손을 쥐었따 펴다가 가만히 바라봤다.
"근데 어디로 가야 하나...." -
981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10:45:04내일도 출근이랍니다:3 저에겐 주말도 출근하는 날에 불과 합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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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45:49슬픈 일입니다...... 지수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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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46:59A팀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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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10:47:56방금 돌아왔어요...! 흐어ㅓ억 빨리 이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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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지수 - B팀 (0528552E+4) 2019. 3. 31. 오후 10:49:42이쯤에서 파해도 괜찮아요 저는!! 왜냐믄... 내일은 일찍 퇴근하거든요!! 동네 출근 최고!!!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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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10:50:20이게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멘탈이 터질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만요 왜 전부다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고..... (흐릿
음ㅁ... 혹시 메그주는 수수께끼를 푸셨... 나요....... (흐릿2222 -
987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52:06그럼 이쯤에서 파하고 내일 계속 할까요? 시간이 11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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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52:28저런 백야주... 수수께끼 지옥에 걸리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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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52:59앗 A조에서 이으실 수 있으면 이번 턴까지는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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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10:54:24일단 전 괜찮습니다만... 음..... 수수께끼 풀이를 좀 더 하고싶기도 하고..........? 일단 메그주께서 오시면 상의해보고 싶긴 한데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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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0:55:27그럼 파하고 내일 잇도록 하겠습니다. 상의는 계속 하셔도 됩니다. 열심히 추리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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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설백야(A팀) (5707573E+5) 2019. 3. 31. 오후 10:58:54네엡 일단 주무시는 분들 모두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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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1:00:14일단 B팀에서는 내일 이을 때 지수주 레스 받고 가겠습니다.
그래도 전투는 아니잖아요 이 얼마나 평화로워! -
994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11:35:46얽 죄송합니다! 저런 종류는 보통 한 개는 거짓말. 한개는 진실. 혹은 범인만 거짓말을 한다는 조건이 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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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설백야(A) (1324814E+6) 2019. 3. 31. 오후 11:42:35마리의 말도 좀 의아하긴 하죠. 에나의 말'은' 맞다고. 옆방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한 말'은' 옳다는거겠죠....? 으 머리아파ㅏ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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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메그(A) (801814E+57) 2019. 3. 31. 오후 11:47:43조건이 없는 이상 경우의 수가 꽤 많아져서... 다 맞는 말을 한다고 가정한다면..안 되고(한스랑 존이랑)
한 가지만 거짓말을 한다고 가정해서 해보죠. 모순이 안 되는 게 있겠지요..(자신 없음)
-A팀
조사 결과, 각 방에서 종이가 한 장씩 나왔습니다.
"보기 쉽게, 문에 걸린 명패에 적힌 이름을 맨 위에 적어뒀습니다."
-마리 : 에나의 말은 맞아. 나는 에나를 믿어. 거짓말을 할 사람이 아닌걸.
-크리스 : 나는 범인이 아니야! 정말 모른다고!
-존 : 범인은 한스가 분명해. 그자식 예전부터 수상했어.
-에나 :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어느쪽인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그 사람이 범인일 것 같은데...
-한스 : 존이 범인이야! 나한테 누명을 씌우려고 하다니, 사악한 놈!
-유리 : 한스? 지난번에 빌린 돈 값으라고 하니까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더라고. 저 거짓말쟁이의 말을 어떻게 믿어? -
997 설백야(A) (1324814E+6) 2019. 3. 31. 오후 11:48:50>>994 일단 전부를 의심하면 범인을 잡긴 어렵겠죠..그렇다고 다 믿기도 어렵고 으어ㅓ어어어
저거 한스 아닙니까 유리 돈 먹고 튀었잖아요 (메그주:--; -
998 설백야(A) (1324814E+6) 2019. 3. 31. 오후 11:50:45마리와 에나의 말이 맞단 전제 하에 알아보려면 우선 각 방의 순서를 알 필요가 있겠네요.... 일단 옆방이며 위치구분이 안간다면 에나의 방은 중앙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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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린카이 ◆aTfCB8lRxw (5486376E+5) 2019. 3. 31. 오후 11:51:09갱신합니다... 흑흑 나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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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1:53:03내일 계속 하니까 내일 오시면 참여할 수 있어요린카이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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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우리들의 탈출게임 (8951537E+5) 2019. 3. 31. 오후 11:53:11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