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0936167> [All/현대 판타지] 마루나래 헌터즈 -8 (1001)
이름 없음◆1gbMq.KCEs
2019. 2. 24. 오전 12:35:57 - 2019. 3. 2. 오전 4: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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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전 12:35:57세계가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건 사실 중요하지 않다.
종말을 막으려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중요하며 가치 있는 것이다.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분쟁, 편파, AT등의 행동이 적발되면 시트 내림 처리 하겠습니다.
*실사인장과 목떡은 금지 사항입니다.
*2주 이상 갱신이 없으면 임의로 시트를 동결하고, 그 후 1주일동안 갱신이 없으면 내림 처리 합니다.
*완결형을 자제합시다.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522898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7%88%EB%A3%A8%EB%82%98%EB%9E%98%20%ED%97%8C%ED%84%B0%EC%A6%88
*웹박수 : https://goo.gl/forms/4BhOOfJs8VqXOFFX2
*메모판(알림판 및 진행 이벤트 확인) : http://linoit.com/users/MaruHunters/canvases/%EB%A7%88%EB%A3%A8%EB%82%98%EB%9E%98%20%EA%B3%B5%EC%9A%A9%20%EB%A9%94%EB%AA%A8%ED%8C%90 -
1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19:03그렇습니다 1001은 제가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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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8:19:45예상 했습니다....(아쉽)
마솝하자마자 달려갔는데...0ㅁ0... -
3 린카이 ◆aTfCB8lRxw (3244864E+5) 2019. 2. 24. 오후 8:19:47헉 뭐야 와보니까 판 갈려져있었어
갱신 -
4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8:20:11어서와요 린카이주!(벙커에서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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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20:37어서오세요!
다니엘주는 일상 하실거죠? -
6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8:21:33린카이주 어서오세요~
네네 할거에요!!!!(반짝) -
7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22:12좋습니다 누구를 드릴까요? 저는 사방신 넷이랑 길드장까지 다섯 굴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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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8:23:48음 다이스를 굴리는게 좋을것 같아요!! 전부 만나보고 싶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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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25:22그럼 다이스를 굴립시다!
참 이건 공지인데 길드장은 자기 정체를 밝혔기 때문에 굳이 랜덤 다이스 안 굴려도 저랑 일상 돌릴 때 고르시면 내드릴 수 있습니다(알림)
선레
.dice 1 2. = 1
1 캡 2 다니엘주
누구를 드릴까요
.dice 1 5. = 1
동 서 남 북 중 -
10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25:38제가 선레고 청룡을 드려야 합니다. 어디서 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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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라핀주 (0304979E+5) 2019. 2. 24. 오후 8:25:40스레 폭발! 퍼펑ㅇ펑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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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8:26:39음....동쪽 초원에서 다니엘이 곰 모습으로 뛰놀고(...)있었다는건 어떠려나요? 청룡이 쟤 뭐야 하는식으로 발견하는 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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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8:27:15라핀주 어서오세요~ 스레가 펑 터져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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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27:58라핀주 어서오세요! 그렇습니다 오래간만에 스레를 갈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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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창현 (5022526E+5) 2019. 2. 24. 오후 8:31:46금요일에 중요한 회의가 있었다. 그것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무슨 그... 레이싱......? 하는 것도 지원만 하고 보러 나가지 않았더랬다. 시끄러웠던 것 같긴 한데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모르겠고 준 것들을 생각해보면 간단한 이벤트는 아니었을 것 같고 자고 일어나보니 정리는 다 되어 있고 해서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어쨌든 다 잘 놀고 끝났으니 좋은 일이겠지.
그는 정신이나 환기할 겸 밖으로 나온다. 동쪽의 봄바람이 머리카락을 흩날리게 한다. 음, 좀 미지근한 것 같은데 북쪽으로 올라가야 하나. 그는 북쪽을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린...... 그런데 저건 뭐지. 그는 곰을 발견한다. 아, 저거라고 하면 안 되겠군. 동쪽 초원에는 말도 있고 양도 있고 여하튼 많은 동물이 있긴 하지만 곰은 없다. 기억에 따르면 남쪽 학생인데 남쪽의 더위에 지쳐서 동쪽으로 왔나.
그는 곰이 있는 쪽으로 다가간다. -
16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8:38:45"우어어어어엉!!!"
크게 포효를 내지른다. 곰으로 하품하고 있으면 왜인지 포효하고 싶어진단 말이지. 아 기분좋아라. 남쪽 기숙사가 따뜻하고 수영하면 시원해서 좋다면, 이쪽은 날씨도 포근포근하고 초원의 풀이 푹신푹신해서 좋다. 이 초원에 이렇게 곰으로 변해 뒹굴고 있으면 역시 기분좋아진다. 아아 행복ㅎ....앗, 선생님이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곰 모습으로 초원에서 뒹굴거리다가, 조창현이 다가오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반갑다는듯이 인사한다. 몰론 곰 상태이니 일어서서 허리를 굽히는 인사는 못하고, 엎드려서 손을 살짝 들어올릴 뿐이지만. -
17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8:47:24오오, 포효했다. 그는 포효하는 다니엘을 보며 자신도 용 모습으로 울부짖으면 좋겠다는 충동을 잠시 느끼다가... 그러면 투명드래곤이라는 별명이 생길 것 같아 그만둔다.
"그래, 안녕."
뭔가 자막으로 '곰방와'라고 붙여야 할 것 같은 모습이다. 그는 고개를 살짝 끄덕여 인사를 받는다.
"역시 곰이라 초원이 편한가? 하지만 남쪽도 열대우림이 있잖아. 깊숙히 들어가면 길 잃기 쉬워서 출입은 제한하고 있지만." -
18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48:48단문으로 짧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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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8:50:09곰방와 드립 취향저격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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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8:52:51앗 나 지금모습 곰앤나사이ㅡ라고 하는 짤과 닮았....나? 아닌가? 모르겠다
"열대우림은 너무 후텁지근해서요ㅡ. 이래뵈도 알래스카 출신이다 보니깐요ㅡ."
노곤해서 말끝을 의도적으로 늘린다. 사실 알래스카 출신이 맞긴 하지만....그 코디악 지방 출신은 아니니 출신을 따지는거 부터가 조금 이상하려나.
"선생님도 이렇게 있으시지 않으실래요ㅡ? 이거 엄청 편해요ㅡ." -
21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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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8:55:16아니 짤까지 구해오셨엌ㅋㅋㅋㅋㅋㅋ이런 아재개그 겸 곰드립 너무너무 좋아요 진짜.....(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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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8:57:09"하긴 남쪽이 지금 건기고 해서 덥기도 더 더우니까."
그는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흠, 말 끝이 늘어지는데 저러다가 졸지 않을까. 그럼 남쪽까지 내가 들고 옮겨야겠다.
"동물 모습으로 뒹굴거리기? 편해보이기는 하는데... 음."
아무래도 동물 모습이 꽤... 크다보니 조금 고민이 된다. 어떻게 할까. 확실히 굉장히 편해보이는데. -
24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8:57:32자매품으로 곰엔나사이도 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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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다니엘 (0081692E+5) 2019. 2. 24. 오후 9:01:41"맞아요 더워도 너무 덥다구요ㅡ. 호수에 얼음 녹은물 붓고있을테니 물이 좀 차면 돌아가려구요ㅡ."
어제 레이싱하고 남은 얼음이 녹은 물 말이지. 그 물이 증발하면 좀 시원하겠지. 수영도 할 수 있을체니 더더욱.
"용이라고 하셨던가요ㅡ. 한번 보고싶기도 하네요ㅡ. 아무래도 용이라는건 남자의 로망이니깐ㅡ."
그래. 용은 남자의 로망이지. 멋있거든. 그러니깐 보고싶다.
"그리고 표정이 안좋으신데ㅡ. 그럴때는 조금 쉬는것도 나쁘진 않다구요ㅡ." -
26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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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9:07:50얼음 녹은물...? 북쪽에서 얼음을 만들... 아니 어제 한 그 이벤트 뒷처리겠지. 그런데 갑자기 그런 물 부어도 되나. 음... 알아서 잘 하겠지? 물 다루는 사방신을 믿자.
"마루나래에 지금 나 말고 다른 용 있으니까 그 용한테 가서 보여달라고 해. 역시 긴장을 그렇게까지 푸는 건 안 되겠어."
혹했지만 역시 그만두자. 그는 고개를 젓는다. 너무 마음을 놓으면 안 된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하지만 다니엘이 저러고 노는 건 계속 보고싶긴 하다. 보기만 해도 평화로워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왜 테디베어가 있는지 알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어차피 밖으로 나가는 결정이 나면 나는 아마 루카랑 같이 동물 모습으로 많이 변할 테니까 그 때 봐라."
물론 그건 휴식이 아니라 비행요원 같은 느낌이지만. -
28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9:08:14>>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곰 정말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9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9:14:56"그 길드장이라던 분 말인가요ㅡ. 음 그러면 나중에 조창현 선생님이 허락하셨다고 말하고 보여달라고 해야지ㅡ."
말은 신경 안쓴다는듯 저렇게 했지만, 아쉽다. 그 푸른 비늘에 기대고 자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내 앞발을 엎드린채로 핥는다. 이거 어제 먹은 꿀의 향기가 남아있는것 같기도...
"으음...그럼 그렇게 해야겠네요ㅡ. 주작쌤 등에 타보고싶다ㅡ. 청룡쌤 등에도 타보고싶고ㅡ."
백호쌤은 뭔가 내가타면 모양이 이상하고, 현무쌤은 탑승감이 조금 불편할것 같다. 응룡쌤?은....무서우니 관둘까.
".....핥아봐도 되요ㅡ?"
창현쌤을 빤히 쳐다보다가 뜬금없이 물었다. 핥아보고 싶당. -
30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9:22:41"물론 짜증난다고 뭔가 할 지도 모르지만 그건 네가 감수할 일이고."
응룡이 담당하는 것들이 죄다 음의 성질을 띤 것들이지만, 그리고 그에 걸맞는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세계를 다섯 번이나 돌리면서 기회를 만들었으니 그렇게까지 하진 않을 거라고 믿는다. 그렇다고 정말 그 말을 들어주어서 본모습을 보여줄거라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그냥... 말로 잘 타이르거나 하겠지.
"이동하려면 하늘이 가장 편하니까 밖으로 나가게 되면 자주 탈...... 뭐......?"
대답하다가 이상한 말을 들은 것 같은데. 순간 굳는다.
"뭐? 왜? 어째서?" -
31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9:27:42"뭐, 짜증난다고 해도 죽이기야 하겠어요ㅡ? 우리보고 죽지마라고 하시던 분인데ㅡ."
뭐 대충 딱밤 한대 맞고 끝나지 않을까. 하지만 그런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한번 보고싶긴 하다. 좋아, 다음에 길드장님 만나면 부탁해봐야지.
"음....블루베리 파이가 떠올라서....일까요ㅡ."
그냥 핥아보고 싶었....다고 말하면 조금 이상하니 적당히 둘러댄다. 근데 핥아보면 진짜 블루베리 맛이 날지도 몰라. -
32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9:35:07"혹시 모르지. 죽기 직전까지 만들어서 목숨만 붙여놓고 어디 안전한 곳에 숨겨둘지도..."
그런데 왜 블루베리 파이지. 내 머리카락 때문인가. 그는 머리카락 끝을 만진다. 우리가 과자라면 확실히 나는 블루베리 잼이 들어간 과자겠구만.
"안 돼. 블루베리 파이가 먹고 싶으면 중앙에 가서 찾아. 곰이 핥으면 아프다고."
사람 모습으로는 핥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어쨌든 핥아지고 싶지는 않다. 진짜 동물이라면 고민했겠지만 쟤는 아니마잖아. -
33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9:41:24"아, 그러면 그 안전한 장소에서 겨울잠 자야겠다ㅡ. 아무일도 안하고 잠만잘 수 있을지도 모른다니 더더욱 혹하네요ㅡ."
내가 죽는다면 아마 나태지옥에 갈것같다. 그런 흉악한 말에서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니. 나 자신이 이럴때는 신기하단 말이지.
"음....제가 살살 핥으면 안아플지도...."
그래도 일단 거절당했으니 내 앞발이나 핥아야겠다. 전혀 안아픈데....진짜 안아플텐데.....
"근데 선생님은 여기서 뭐하고 계셨어요ㅡ?"
끙차 하고 몸을 반대로 뒤집었다. 하늘이 보이도록 누우니 이건 이거대로 기분이 좋은데. -
34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9:46:07......아무 일도 안 하고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살아만 있는 상태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어디 깊은 동굴이나 땅 속에 있을 것 같지만 그냥 편하게 생각하게 두자. 그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 최대한 좋은 것만 듣고 살아야지.
"아니, 아픈 것을 떠나서 싫어. 하지 마라."
어째서 핥는 것에 집착하는 걸까. 과일향 샴푸 써서 그런가. 쓰던 것만 마저 쓰고 바꿔야지.
"정신 환기. 너희들 목숨이 중요하니 결정은 맡기겠지만 그 결정을 실행하는 건 우리니까 이런저런 생각도 하는 거지. 밖에 나갈 때에는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가, 안에 머무른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런 것들."
다니엘이 몸을 뒤집는 걸 보고 잠시 고민하다 풀밭에 눕는다. 기분 좋은 풀냄새가 난다. -
35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9:54:10아 아무것도 안한다는거 정말 매력적이야. 역시 응룡쌤?에게 한번 부탁해봐야지 그것도. 음....근데 생각해보니 안된다 하시려나. 1년을 마루나래 안에서 버티는건 안된다 하셨으니 나만 예외로 둘수는 없으니깐.
"아, 이건 좀 아쉬울지도ㅡ."
농담조로 아쉽다고 말해본다. 사실 나같아도 안된다고 하겠지만.
"정신 환기라.....선생님이라는건 꽤나 복잡한 직업이군요. 저희도 챙겨야하고 그림자도 신경써야하고...."
옆에 누운 창현을 슬쩍 보다가 이내 다시 하늘로 시선을 향한다. 정신환기....여러모로 피곤하시겠네.
"그러고보니 선택권...이라는건 저희에게 있는건가요ㅡ? 나가서 싸울지, 학원 내에서 농성할지 같은거요ㅡ."
요컨데 AOS게임을 할거냐 디펜스 게임을 할거냐....로군. 말처럼 간단하진 않겠지만. -
36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01:54"아니마는 동물신의 영혼이 인간으로 계속 환생하는 거니까 전대 청룡도, 전전대 청룡도, 그리고 최초로 아니마가 된 청룡도, 그 이전도 다 나일 텐데 그 기억만 있어도 덜 힘들었을 것 같아. 지금의 우리들은 그냥 스무살 어린 사방신일 뿐이니까."
한 서른이나 마흔 쯤에 이런 일이 일어났으면 지금보다는 덜 힘들었겠지. 경험이 있을 테니까. 흠... 아니다, 그럼 20년쯤 그림자가 더 나타난다는 소리잖아. 이게 더 낫나. 청룡들의 기억과 지식이 없으니 잘 모르겠다.
"너희들이 나아갈 길이다. 우리들이 결정 과정에서 조언을 하거나 할 수도 있지만, 그 뿐이야." -
37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10:55".....괜찮아요. 선생님은 잘 하실수 있으시겠죠. 이렇게까지 노력하시니깐요. 그런 기억이 없어도, 선생님은 잘 하실거라 믿어요."
사실 그 기억이 내려온다고 지금보다 나을것같진 않지만. 그 억겁의 시간동안 축적된 지혜와 지식은, 강렬한 탄생과 죽음의 자극에 뭍힐테고, 정신의 변화없이 바뀌어간 수많은 몸들 덕분에 정체성이 흔들릴테니깐. 뭐, 아닐수도 있지만.
"저희들이 선택해도 되는걸까요? 이게 저희들을 파멸로 이끌수도 있는데? 조언이 꼭 먹힐거란 보장도....없구요." -
38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17:52나도 잘 할거라고 스스로 믿을 수 있으면 좋겠구만. 정말이지, 다른 비슷한 일이랑 비교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각 루프에서 일어난 일이 완전히 같지 않아서 응룡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다고 하고...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
"세계의 운명이 너희들에게 달렸다. 그럼 최소한 선택은 너희들이 할 수 있어야지. 끝이 무엇이든간에."
그리고 조언이 쓸모가 없을지도 모르지... 그는 중얼거리며 몸을 조금 뒤척인다. -
39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25:44"....무섭네요. 이미 여러 세계가 멸망했다는데, 같은 노선을 타는게 아닐까...."
아니마의 능력을 가진 그림자...라는건 결국 유일한 대항마인 아니마들조차 당했다는 뜻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끝이 결국 멸망일것만 같아, 두렵다.
"조언이 쓸모없진 않을거에요. 저희의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조언이니깐요."
다만 가장 걱정되고 두려운건 조언 자체가 의미없어지는 상황이지만 말이다.
"왜 세계의 운명같은게 저희손에 달린걸까요. 솔직히 덤덤한 척 하지만, 그 무게감이 절실히 느껴져서 조금 피곤하네요. 짧은 시간에 지게된 무게감이라 더더욱." -
40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27:21좋아 위키 수정했으니까 다니엘주는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앰블럼 완료! -
41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28:34그와아아아앗 ㅠㅠㅠㅠㅠㅠㅠ너무 귀엽구 멋져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흑흑 저 감격해서 죽어버릴 것 같아요 죽겠습니다 모두 안녕.....(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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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32:46"여기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평행세계라고 했으니까... 희망을 가지자고."
졸리다. 그는 눈을 느리게 깜빡인다. 자고 일어났는데 또 자게 되는 건가. 자게 되면 감기 안 걸리게 동물 모습으로 자야겠다.
"그러게. 어째서 너희들일까. 최소한 우리들이었다면 좀 나았을 텐데."
하필 미래를 준 기린이 자신들을 창조해서, 그의 힘의 여파로 만들어진 것이나 다름 없는 그림자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 없다는 사실은 엄청난...... 디메리트였다. 물론 학생들을 지킬 의무가 있어서 학생들이 위험하면 도울 수 있다고는 해도, 그들을 책임지는 입장인지라 그런 위험한 상황까지 가길 바라지 않는 것이다. -
43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34:19제가... 직접 동물 그림을 안 넣고 좀 꼬아서...? 넣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굳이 동물 그림을 써야 하는 상황이 존재합니다... 여하튼 잘 나와서 기쁘네요
아니 세상에 다니엘주가 죽었다! -
44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39:23"희망.....하긴, 더 고민하고 두려워 해도, 어차피 상황이란건 닥쳐봐야 아는거니깐요."
나답지 않았네. 그래, 괜히 고민해봤자 걱정이 늘어나기밖에 더해? 신경쓰지말고 내가 할 수 있는걸 하면 되는거야. 뭔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음....제가 말을 꺼낸거긴 하지만, 그래도 바꿀수 있는 것도 아니니 이런 한탄은 그만두는게 좋겠네요."
괜히 내가 민감하고 무거운 주제를 꺼낸것 같아 죄송해지는데. 음, 분위기 전환을 할만한게.....
"그러니깐 핥아봐도 되나요?"
죄송합니다 선생님! -
45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41:46>>43 앗 그 상징적인 부분만 넣으시는거....예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린카이 뿔이 가장 멋있다고 느꼈어요!!! 동물 그림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역시...뭐랄까 상징적인 부분이 없는 경우일까요....?그래도 저는 이렇게 그림넣는게 더 예뻐서 좋아요....
맞습니다 저는 죽었으니 양지바른 곳에 묻어주세요....(깨꼬닥) -
46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42:50꽤 진지했던 대화의 결론이 왜 이렇게 끝나는 걸까. 그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무슨 대답을 할 지는 아까부터 정해져 있지 않던가.
"안 돼."
그대로 말을 끊으려다가 그래도 선생님이니까 대안책을 알려주기로 한다.
"핥고 싶으면 나 말고 네 룸메이트를 핥아."
린카이는 어쩌면... 다니엘이 핥는 걸 그리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을지도 모르지. 룸메이트니까. -
47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44:20>>45 린카이 뿔 잘 나왔죠. 사슴뿔 그리다가 계속 나뭇가지로 보여서 조금 고생했지만 확실히 잘 나왔어요.
아뇨 그게... 생각나는 걸 바로 넣기보다는 한 번이나 두 번정도 꼬아서 넣는 걸 좋아해서요(다니엘주를 묻으며) -
48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45:32"제 룸메이트....린카이를 말인가요...?"
상상해본다. 린카이의 그 녹용을 핥는 장면을. 그리고 왜인지 미래가 보인다. 린카이가 사슴의 그 울음소리를 내며 극혐하는 미래가....
"음....핥으면 뭔가 걔는 자퇴서쓰고 나갈것같은데, 다른 대안책은 없나요? 아, 길드장님을 핥는건 어떨까요?"
아무래도 쓸쓸한건 싫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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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49:06>>47 크으 린카이 시트 볼때마다 레주 실력이 엄청나단걸 체감합니다.....의도하신건진 모르겠지만 뿔 밑부분이 묘하게 사슴머리처럼 보여서 더 좋은.....
한번이나 두번정도 꼬아서 넣는거 뭔가 상징같아서 좋죠.(끄덕끄덕) 뭔가 그림보다도 더 봤을때 와닿는다고 해야하나.....(켁켁)(다녤주 여기에 잠들다) -
50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51:30"괜찮아. 마루나래는 자퇴서 안 받아. 길드장? 길드장......"
다니엘이 길드장을 핥는 걸 상상해본다.
............혀가 녹거나 불타는 것처럼 아프거나 소멸하거나 맛을 못 느끼게 되거나 하지 않을까. 영 좋지 않은 장면만 떠오르는데. 관자놀이를 문지른다. 기숙사 다시 들어가기 전에 이 생각은 버려야겠다.
"왜 누군가를 핥고 싶은 거야. 굳이 핥고 싶으면 사탕은 어때." -
51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52:33>>49 삶에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취미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와 친해지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일러스트레이터 만세(다니엘주의 묘 위에 꽃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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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0:55:42(흥미진진하게 바라보는 중이다)(다니엘주의 묘에 꽃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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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56:05"여기 자퇴서 안받아요?!"
어? 여기 들어오는건 딱히 시험도 안봤잖아요? 설마 이게 그 들어오는건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그런건가요???
그리고 길드장을 핥는걸 상상해본다. 아마 차가운맛이 나지 않을까. 쇠맛? 같은게 날것같기도 하고.
"이 덩치로 핥을만한 사탕을 구할수 있을까요 과연."
사탕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곰 형태로 사탕을 핥으려면 분명 무지막지하게 거대해야 할거다. 아마 축구공 정도 되는 크기여야 하지 않을까. -
54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56:07메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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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0:59:01>>51 ㅋㅋㅋㅋㅋㅋ일러스트레이터 만세!(묘에 꽃이 놓이다니)(향도 피워주시지 않으시려나)
>>52 (텔레파시)(메그주 어서오세요!!!!) -
56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59:11"마루나래가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어린 아니마들의 보호라서. 게다가 밖에 그림자도 있잖아."
그는 덤덤한 목소리로 당연하다는듯 말한다. 마루나래는 어린 아니마들의 보호 및 교육을 위해서 사방신들이 만든 이세계 겸 교육기관이다. 입학하지 않는 건 자유지만 자퇴서는 받지 않는다. 들어오는 건 자유지만 나가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사탕을 모아서 녹인 다음 커다란 틀에 넣고 식히면 될 것 같긴 한데. 언제 한 번 해볼래?"
초콜릿도 그렇게 만드니까 사탕도 가능하지 않을까? 틀이야 중앙에 가면 하트니 별이니 많이 있을 테고. 커다란 축구공모양 틀도 아마 어딘가에는 있...... 나......? -
57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0:59:53>>55 (사탕 냄새가 나는 향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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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1:01:26다들 안녕하세요-
사탕은.. 야구공만한 건 외국에서 있다고 어디서(아마 서핑하다가) 본 적 있는데.. 그보다 더 큰 건 설탕공예 쪽이려나요- -
59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11:06:30"아앗.....어쩐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되어있었...."
그렇구나. 완전히 감금이나 마찬가지였구나. 나 용캐 여기서 12살부터 있었네. 분명 '저 그냥 나갈게요.'하면 보내주는줄 알았는데, 사실 '들어오는건 마음대로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라는 대사로 거절하는 거였다니.
"네네 해볼래요!!! 아싸! 축구공 사이즈로 만들어서 초원에 굴리며 핥아먹어야지!"
축구공 사이즈의 틀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메이 선생님에게 부탁드려볼까.....일단 찾아보긴 해야겠지만. 좋아 목표가 생겼다. 축구공 사이즈의 사탕!!! -
60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06:39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그렇게 큰 사탕을 만들 이유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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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1:08:05>>57 (킁킁)이 향기는....단맛의 향기로군요!!!!(사탕냄새로 부활)(근데 단맛의 향기는 뭘까)
>>58 그런 사이즈가 있긴 있군요....(경이로움) 진짜 축구공 사이즈의 설탕공예 보고싶긴 하네요. 몰론 먹고싶지는 않고.....(먹다 질릴것 같다) -
62 창현-다니엘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09:20"옛날에는 다른 사람이랑 다르다고 화형도 당하고 배척도 당하고 그랬던 것 같으니까 무리도 아니지."
아무것도 모르던 옛날 사람들이 보기에는 확실히 뭐... 그랬을 것이다. 이상한 능력도 쓰고 동물로 변하고 하니까. 그 때는 아니마들이 자주 환생하지 않았을까. 지금이야 사회에 받아들여졌다고는 하지만 역사로 따지자면 거의 최근이나 다름 없으니까.
"초원에 굴리면 풀 다 묻겠네. 어쨌든 음... 잘 해봐. 만들면 먹기 전에 사진도 찍어두고."
곰이니까 풀 정도는 상관 없나? 잘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는 슬슬 돌아가야 할 것 같은데 너는?" -
63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1:09:30야구공 사이즈는 너무 커서 핥아먹다 보관. 핥아먹다 보관..이라나요.
음. 저는 그냥 한입거리가 좋지만요. 찝찝해서 먹기 싫어.. -
64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12:37한 입에 들어가는 사이즈가 적절하지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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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다니엘-창현 (0081692E+5) 2019. 2. 24. 오후 11:16:05"으아....너무해...."
완전 사람인데 말이야. 고작 동물로 변하고 능력 좀 쓴다고 화형이라니. 대충 팔 한 세개달린 사람이란걸로 간단하게 생각해주진 못하는건가.
"네ㅡ엡! 그리고 풀은 뭐 같이 핥아먹죠."
풀 맛있으니깐. 곰 상태일때는 뭔가 야채나 풀뿌리가 더 맛있단 말이지.
"으음 저도 이제 조금 수영하고 싶으니, 돌아가야겠네요."
낑낑대며 무거운 몸뚱이를 일으키고는, 고개를 숙여서 선생님에게 인사했다. 그리고 우리 숙소가 있는방향으로 우다다 돌격!해버렸지. 네발로 말이야.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레주! 레주덕분에 너무 재밌었어요!!! -
66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1:17:08저는 약간 야구공 사이즈도 괜찮을것 같아요. 신기한 맛으로 먹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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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1:17:19저는 약간 야구공 사이즈도 괜찮을것 같아요. 신기한 맛으로 먹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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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18:40예아 일상 수고하셨어요!
사탕이라서 핥다가 혀 베일 것 같아요. 사탕 단면 무서워... -
69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1:21:32사탕 핥다가 혀 베이는 거 싫어요..
물론 초콜릿의 뭔가 크리미하게 입 안에 펴지는 듯 하다가 남는 감각도 별로 안 좋아하고요..
단 걸 좋아하지만 단 걸 좋아하지 않는..? -
70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23:37메그주는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프렌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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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1:24:12사탕을 핥다가 혀가 베인다고요.....?(상상불가)
음 그러면 티라미수같은건 좋아하시나요....? 조각케익이라던가....? -
72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26:01그... 사탕 먹다가 녹으면 가끔 날카로운 단면 같은 게 나오더라구요 안에 기포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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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1:28:31앗 그렇군요.....와 그거 상상만해도 싫네요....종이에 손 끝이 베이는 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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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1:30:01한조각 정도면 괜찮은데. 그걸 넘어가면 물리더라고요.
사탕에 기포가 있어서.. 단면이 날카롭더라고요. 심하게 베이는 경우는 적지만, 뭔가 신경쓰이게 만들더라고요. 특히 동그란 사탕에 많은 기분이예요. -
75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30:28종이에 손 베이면 약이라도 바르겠는데 혀는... 어떻게 못 해서 입에 피맛 돌고 찝집해집니다(급 슬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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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1:31:10(레주 말에 동감)
게다가 사탕이 달달하니까 삼투 일어나면 더 기분이 그렇더라고요. -
77 다니엘주 (0081692E+5) 2019. 2. 24. 오후 11:33:04입에 피맛....삼투현상....(소름끼침)
저는 이 소름을 껴안고 자러갈게요....모두 쫀밤되시길....(오싹) -
78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34:06예아 좋은 밤 되세요!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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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1:38:59내일 봐요!(손수건 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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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42:11그럼 저는 대기하면서 일상 돌릴 분 없나 기다리면서 다른 걸 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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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1:42:33전 밤에 일상은. 무리더라고오.. 이벤트라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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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름 없음◆1gbMq.KCEs (5022526E+5) 2019. 2. 24. 오후 11:46:29아마 다음주 금요일 이 시간에는 이벤트를 하고 있겠지요.
어떤 결정이 나도 어쨌든 그 방향을 따라 진행합니다. -
83 메그주 (7848267E+5) 2019. 2. 24. 오후 11:58:44어떤 결정이 날 지... 고민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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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이름 없음◆1gbMq.KCEs (2416625E+6) 2019. 2. 25. 오전 12:11:28금요일까지 다같이 고민해봅시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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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그 시각, 길드장 (2416625E+6) 2019. 2. 25. 오전 3:26:30첫 번째 시도는 거의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중요한 몇 부분을 제외하면 손을 거의 대지 않았다. 신이라지만 그는 악신에 가까운 존재. 굳이 만져서 좋은 일이 일어나리라는 보장이 없었다.
그리고 그 세계는 멸망했다. 유월 어느 맑은 날이라고 기억한다. 부서지는 세계에도 빛은 공평하게 내렸다. 바스러져 사라지는 땅과 함께 에너지를 한계치까지 빨아들여 움직일 수 없는 그림자가 밑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보였다.
악, 죽음, 어둠, 모든 해 되는 것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또한 언젠가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생각을 하긴 했었다. 세계가 존재하지 않으면 그 자신도 가치가 없으므로 폐기한 계획이지만 실행되었다면 아마 이와 비슷한 모습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는 이 세계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눈에 담았다. 그리고 마지막 구석에서 동생이 하려다 반쯤 실패한 일을 자신이 하기로 했다. 세계를 되돌리는 것. 다만 이런 큰 일에는 언제나 댓가가 필요한 법이다. 그는 1년이라는 시간을 지불하기로, 그러니까 멸망을 1년씩 앞당기기로 했다.
그렇게 한 번 되돌린 세계는 두 번, 세 번, 네 번째로 멸망하고 그는 마지막으로 세계를 되돌렸다. 2045년. 종말은 당장 올해에 찾아온다. 학생들은 나이대가 높다지만 사방신은 갓 성인이 된 꼬마들이었다. 심지어 이젠 다시 시작할 기회도 없고 준비할 시간도 부족하다. 과거를 돌아다니며 길드를 만들고 키워서 강한 아니마 무력집단으로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다지만 그것만으로 3개월이 지나버렸다. 조건을 따지자면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루프들 중 가장 나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가 새로운 세계를 창조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그 세계는 오직 그만을 닮은 세계가 될 것이다. 그는 다양성을 좋아하기에 그것은 최악보다 조금 나은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완전한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동생이 필요하겠지만 동생은 지금 없고 어쩌면 앞으로도 없을지도 모른다.
그는 살아남은 2046년을 바란다. 그리고 확실한 미래를 보장하는 2051년을. -
86 이름 없음◆1gbMq.KCEs (2416625E+6) 2019. 2. 25. 오전 3:30:54새벽에 잠깐 심심해서 풀자면...
길드장은 이번 루프에서 시간이 없어서 너무 빠르게 여러 시간대를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situplay>1546617524>0같은 일을 했습니다. 한 시간대에 계속 붙어있을 수가 없어서 '내가 있다'라는 확실한 존재감을 심어준 겁니다. 물론 헌터들 때문에 그렇기도 하구요.
보충 설명 겸 써두고 자러 갑니다 오후에 봐요! -
87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12:21:31갱사인... 오... 그랬군요. 안녕안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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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라핀주 (5588254E+5) 2019. 2. 25. 오후 4:05:5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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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5:36:34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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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름 없음 (4206068E+5) 2019. 2. 25. 오후 5:53:26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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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5:54:45안녕하세요 이름모를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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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라핀주 (5588254E+5) 2019. 2. 25. 오후 6:00:29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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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6:04:23안녕하세요 라핀주- 아이디도 달라서 앗?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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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이름 없음◆1gbMq.KCEs (2416625E+6) 2019. 2. 25. 오후 6:32:48으아어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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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6:33:51캡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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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이름 없음◆1gbMq.KCEs (2416625E+6) 2019. 2. 25. 오후 6:34:3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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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다니엘주 (1641686E+5) 2019. 2. 25. 오후 6:57:06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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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6:57:46어서와요 다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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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다니엘주 (1641686E+5) 2019. 2. 25. 오후 6:59:03메그주 안녕하세요!!( ´ ▽ `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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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7:01:07다니엘주도 안녕하세요- 저녁 뭐먹지..(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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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다니엘주 (1641686E+5) 2019. 2. 25. 오후 7:06:44저녁 음.....라면...이라던가....? 아니면 시켜드시는것도....거르시면 안되지만요(지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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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7:07:45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지만, 안 먹으면 약을 못 먹으니까.. 그렇죠.. 라면 괜찮네요. 아니면 도시락이라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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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다니엘주 (1641686E+5) 2019. 2. 25. 오후 7:10:10아니 약 드셔야 하세요....? 몸 챙기세요 메그주....8ㅁ8....라면이라던가....하다못해 삼각김밥 같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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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시아주 (4411322E+6) 2019. 2. 25. 오후 7:10:44갱신합니다! 사바하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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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다니엘주 (1641686E+5) 2019. 2. 25. 오후 7:14:37어서오세요 시아주! 사바....하요...?(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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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7:18:57어서와요 시아주- 아 사바하.. 검은사제들 류의 무언가라고만 아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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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시아주 (4411322E+6) 2019. 2. 25. 오후 7:21:27>>105 이번에 나온 영화 이름이에요!
>>106 검은 사제들은 안 봐서 잘 모르겠지만.... 사바하는 좀 더 동양적인 느낌? -
108 메그주 (9456146E+5) 2019. 2. 25. 오후 7:22:43사실 검은사제들도 안 봤지만요?
적당히 도시락이나 먹기로 했어요! 맛있게따... -
109 시아주 (4411322E+6) 2019. 2. 25. 오후 7:25:00저도 저녁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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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다니엘주 (1641686E+5) 2019. 2. 25. 오후 7:25:45다들 다녀오세요~ 저두 먹구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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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린카이 ◆aTfCB8lRxw (4421619E+5) 2019. 2. 25. 오후 8:58:2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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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이름 없음◆1gbMq.KCEs (2416625E+6) 2019. 2. 25. 오후 9:00:5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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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시아주 (4411322E+6) 2019. 2. 25. 오후 9:13:34어흑... 밥 먹으니까 또 졸음이 몰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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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이름 없음◆1gbMq.KCEs (2416625E+6) 2019. 2. 25. 오후 9:21:05저도 그렇습니다... 식곤증 무서운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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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이름 없음◆1gbMq.KCEs (2416625E+6) 2019. 2. 25. 오후 10:14:10어쨌든 꽤 중요한 분기니까 금요일 이벤트 이전에 캐릭터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토론하는 자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평일 이벤트 다들 괜찮으신가요?
아마 수요일이나 목요일 정도에 할 것 같습니다. -
116 시아주 (4411322E+6) 2019. 2. 25. 오후 11:15:17잠깐 딴거 하고 왔는데... >>115 어... 수 목 중에 하루는 빠질 듯 한데 언제일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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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다니엘주 (1641686E+5) 2019. 2. 25. 오후 11:15:20넵 저는 괜찮을것 같습니다!(불쑥)
이 말을 남기고 저는 자러갈게요~ -
118 이름 없음◆1gbMq.KCEs (2416625E+6) 2019. 2. 25. 오후 11:19:04다니엘주 잘자요!
>>116 아니면 화요일까지 선택지에 넣는 방법도 있어요. 당장 내일이라 일단 제외하긴 했지만... -
119 메그주 (8239735E+5) 2019. 2. 26. 오전 12:29:46잠깐 갱신합니다- 저는.. 둘 다 괜찮기는 하지만..음.. 어쩌면 목요일은 안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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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전 1:08:05다들 시간 엇갈려서 못 만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화수목 다 오후 8시부터 체크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
121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5:31:57셔터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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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지수주 (4293377E+4) 2019. 2. 26. 오후 5:33:58갱신합니다!! 오늘부터 목요일까지 전부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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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5:40:56그렇군요! 일단 출첵은 오늘부터 계속 하려고 합니다!
어서와요! -
124 메그주 (7853912E+5) 2019. 2. 26. 오후 5:55:39잠깐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결론적으로.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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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6:04:17외식하고 오시는군요. 맛있는 거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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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메그주 (0347316E+5) 2019. 2. 26. 오후 6:08:56먹는 중이지만요? 생연어덮밥이예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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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6:33:29연어라니 너무 부럽네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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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6:38:52갱신합니다 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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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라핀주 (7230015E+5) 2019. 2. 26. 오후 6:42:43갱신합니다!
기차 안이라 약간 멀미 날지도 모릅니다... -
130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6:44:12왜 기차를 가챠라고 본거지.....?(댕청)
어서오세요 라핀주~ 여행가시나봐요! -
131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6:46:58다들 어서와요!
그러게요 왜 가챠라고 봤지...? -
132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6:48:18>>131 레주도 안녕하세요!
앗 설마 레주도.....?(동지애 형성) -
133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6:55:31하는 게임마다 가챠가 있습니다... 노 모어 가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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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7:02:00에헤이 왜그러시나요. 가챠는 하면 할수록 행복해지는 마법의 게임 콘텐츠입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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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7:04:33행복의 주체가 제가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게임 회사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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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메그주 (9084985E+5) 2019. 2. 26. 오후 7:06:15가챠는 맘을 비우는 게 답이에오..(흐려짐)(사실 게임을 지지리도 못하고 무과금러이기에 가능한 태연함)(사실 게임도 가챠있는 겜은 게임 실력이 없어서 못함)(그리고 고인물 천지라서 그렇기도 함)
집에 가는 버스..는 잘 안 오네요.. 맘이나 비우자고.. -
137 메그주 (9084985E+5) 2019. 2. 26. 오후 7:06:26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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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7:10:34버스 빨리 오면 좋겠네요. 해 져서 추울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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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린카이 ◆aTfCB8lRxw (7857123E+5) 2019. 2. 26. 오후 7:12:41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대는 사슴을 본적이 있는가
나는 사슴이 아니라 노루이고싶다
뭔 소리지 아무튼 갱신 -
140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7:14:3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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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7:14:33가챠는 역으로 생각하는겁니다. 돈을 잃은게 아니라 돈을 회사에 발전비용으로 기부한거라고.....
메그주 어서 집에 들어가셨으면 좋겠구.....린카이주 무슨말 하시는거죸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 -
142 메그주 (0039627E+4) 2019. 2. 26. 오후 7:16:11어서와요 린카이주- 춥지는 않은데..(오히려 시원함)
타기는 했지만.. 그치만 약 2시간의 여정이 걱정이지만요?(흐려짐) -
143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7:16:24저 여덟시에 출첵 하기 전에 잠깐 밥 좀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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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7:18:52>>142 두시간동안이나의 긴 여정....버스에서 자도 될것같네요....
레주 다녀오세요~ -
145 라핀주 (7230015E+5) 2019. 2. 26. 오후 7:24:08재갱합미다.
여행이면 좋겠는데...
일이 있어서 좀 먼곳 갔다 오는 길입니다.
멀미 우웨에엑 -
146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7:28:37아이고 라핀주....파이팅이에요! 힘내시구 무리하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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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7:43:47안녕하세요! 라핀주 지금은 괜찮으세요????ㅠㅠㅠㅠㅠ
오늘도 이벤트 있나요??? -
148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7:44:40넵 오늘 이벤트 있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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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7:45:03>>148 아 확정은 아니군요....(북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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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7:46:27다들 시간이 안 맞을까봐 그냥 3일 내내 하려구요. 어차피 하는 것도 그냥 학생들끼리 모여서 토론하는 거니까요.
3일 내내 하면 다들 한 번씩은... 의견을 낼 수 있겠지요... -
151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7:51:29여하튼 출첵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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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7:53:16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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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7:54:10체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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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8:01:1610분까지 대기했다가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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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8:10:54화요일 이벤트는 이렇게 두 분이시군요! 중간에 누구 더 오지 않을까요 기대하면서 이벤트 시작하겠습니다.
-
156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11:31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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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11:54네!
-
158 토론 (463046E+55) 2019. 2. 26. 오후 8:13:15광장 알림판이 바뀌었습니다.
[금요일 회의 전까지, 회의실은 누구나 쓸 수 있게 열어둘게. 혹시 모여서 서로 이야기하고 싶다면 회의실을 쓰렴.]
그렇군요. 회의실에 누가 있을까요?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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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회의실로 오세요! -
159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8:13:38두 분은 룸메이트니까 서로 손잡고 오셔도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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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15:11헉 그러게요 정말 손잡고 와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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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16:19손잡고 다니엘이랑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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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16:42>>161 뭐래 다니엘이 아니라 린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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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17:37야호! 우리는 칭구칭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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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19:01린카이주 다니엘과 같이 가는 상황을 써주시면 저도 거기에 맞춰서쓰겠습니다! 칑긔칑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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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8:19: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이좋은 룸메이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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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21:58글씀다 저희는 사이가 매우 좋아요!!!!(다니엘:(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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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24:28"회의실..."
그러고보니 그림자에 대한 회의를 한번도 해본 적 없었지. 회의실에 가보면 사람이 있을까?
...귀찮아. 근데 세계가 달린 문제라 평소처럼 무시할 수도 없고...
"형. 다니엘 형."
형도 회의실에 가실거에요? 같은 방을 쓰는 다니엘에게 물었다.
"가실거면 같이 갈래요?"
먼저 배에 올라탄 뒤 그에게 다시 물었다. -
168 다니엘 (4475485E+5) 2019. 2. 26. 오후 8:29:34"엉. 귀찮지만 가야겠지 역시."
눈깔사탕을 입에 우물거리며 린카이에게 대답하고 같이 배에 탄다.
"가자고 같이."
**
"왜 우리 둘밖에 없는걸까...."
중앙 회의실에 도착했지만, 둘밖에 없는 이 참담한 인원수를 보고 한숨을 내쉰다. -
169 토론 (463046E+55) 2019. 2. 26. 오후 8:32:03예, 회의실은 확실히 텅 비어 있습니다. 그래도 화이트보드랑 노트랑 펜 같은 것들이 있으니 좋네요.
.dice 1 10. = 2
8 이상이면 난입
->레스가 이어집니다 -
170 토론 (463046E+55) 2019. 2. 26. 오후 8:32:52그리고 누가 올 기색도 없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끼리 토론하게 두려는 모양이네요.
뭐, 둘이 하고 있으면 나중에 다른 친구가 더 올 수도 있겠지요. -
171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8:33:53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끼리 서로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중간중간 제게 물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스포일러 같은 건 무리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인데 긴가민가 하다던가 하는 건 알려드릴 수 있어요. -
172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34:36이건 린카이와의 일상.....!
넵 알겠습니다! -
173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37:14어 그럼 누구부터 해야하지... 제가 이으면 되나요?
-
174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37:45넵 이어주세요!
-
175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8:40:12그냥 편하게 단문으로 빠르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동보다는 대화 중심이니까요. 앉아서 린카이랑 다니엘이랑 노트를 찢어서 종이비행기를 만들면 또 몰라도...
-
176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42:16날려도 되는건가요?(반짝)
-
177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42:58이럴거면 오지 말걸 그랬나. 신기할 정도로 사람이 없는 회의실을 보곤 작게 중얼거렸다.
"그래도 회의는 하긴 해야하는데, 특별히 생각해온거 있어요?"
없다면 다시 돌아가야 하려나... 자신도 딱히 생각해온 것이 없어 뭣하면 기숙나로 돌아갈 생각이였다. -
178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44:10엥 오타... 아시다시피 기숙나->기숙사입니다...
-
179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8:44: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날려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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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다니엘-린카이 (4475485E+5) 2019. 2. 26. 오후 8:45:43"어....미안. 나도 딱히 생각해둔건 없어."
이거 망한건가. 하고 작게 중얼거린다. 그러고는 다시 말을 꺼낸다.
"일단 즉석에서 생각하자면, 나는 나가서 그림자를 찾아내서 박살내는 편이 좋다고 봐." -
181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8:46:09>>179 다니엘:아싸!(행복)
-
182 메그주 (8239735E+5) 2019. 2. 26. 오후 8:56:07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으... 그렇네오 그래도 참여할까나요..(흐늘)
-
183 린카이-다니엘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56:37"찾아내서요?"
나쁘지 않은 생각이지만 우리 학원 학생들만으로 그림자들을 다 물리칠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가만히 손놓고 있을 수는 없지만...
"여기에 가만히 있어도 멸망, 나가도 자칫하면 멸망이니 밑져야 본전이네요."
사실 일이 이렇게 된 이상 길드도 가만히 있지 않을테니 힘을 합치는건 당연한 일이겠네. 린카이는 생각에 잠겼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추적하는거야 제 능력이나 다른 감지 능력자가 있으니 가능은 하겠는데..." -
184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8:58:44메그주 안녕하세요!
-
185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8:58:55어서오세요! 몸 상태 나쁘시면 패스하셔도...? 이거 목요일까지 할 생각이라서요.
-
186 다니엘주 (4475485E+5) 2019. 2. 26. 오후 9:03:14여러분 죄송합니다.....저 급하게 일이 생겼네요.....먼저 갈게요 죄송해요 린카이주....
-
187 메그주 (8239735E+5) 2019. 2. 26. 오후 9:03:21사실 오늘 밤까지는 괜찮은데. 내일이 아주 그럴 것 같아서 참여합니다!(열심)
들어간다는 레스 쓰면 되려나요.. -
188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9:04:06아니에요 다니엘주! 나중에 봬요!
음...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
189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04:22예, 들어오시면 됩니다!
다니엘주 내일 봐요! 내일도 토론은 할 수 있으니까요. -
190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9:05:58메그는 뒤늦게 확인을 했던 탓에 회의실에 조금 늦게 들어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단 앉기로 하려 합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나요?"
정중히 물어보려고 합니다. -
191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9:11:33"아니에요."
사과하는 메그에게 고개를 살짝 저으며 말했다.
"그때 있었던 이야기, 그러니까... 그림자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 회의하고 있었어요. 회의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
192 토론 (463046E+55) 2019. 2. 26. 오후 9:11:45참 한 명 들어왔으니까 다시 난입 판정 합니다.
.dice 1 10. = 7
8 이상 난입 -
193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12:21뭔가 다니엘은 갔지만 메그가 들어와서 또다시 1:1이 되었군요.
-
194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9:13:33그림자를 처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렇군요..."
어떤 의견이 나왔나요?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예전에 나온 의견들이긴 하겠지만서도. 그런 거 있잖습니까. 밖이라던가. 안이라던가.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
195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9:17:01"학원을 나가서 그림자를 찾아 처리하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들이 처들어오기 전에 우리가 먼저 찾아 박살내자는 의미겠죠. 사실 밑져야 본전이라 뭘 하든 숨어만 있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물론 조심해야겠죠." -
196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9:21:55"나가서 처리하는 것도 좋죠."
물론... 수성보다는 공격이 어렵기는 하지만, 그림자는 수성이 힘들 것 같기도 하고. 라고 생각하면서
"역시 저는 뭔가 의견을 내는 쪽은 어렵다니까요.."
한숨을 푹 쉬고는
"저는 개인적으로는 나가는 것을 선호할 것 같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
197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22:22무슨 결론이 나오든 저는 거기 맞춰서 스토리랑 이벤트를 잡을 겁니다. 재미있을 거에요(팝콘 먹음
-
198 라핀주 (9369104E+5) 2019. 2. 26. 오후 9:24:30갱신!
으으 하루종일 기차 탔네요... -
199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9:25:51어서와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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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26:16멀미는 좀 괜찮아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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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9:27:10"저 역시 나가는 것 외에는 뾰족한 수가 생각나질 않아서..."
학원으로 끌어들여 한번에 잡는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지만, 한번 삐끗하는 순간 그나마 남아있던 피난처를 지옥으로 만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입 밖에는 내지 않았다.
"더 많은 의견이 있으면 좋을텐데..." -
202 라핀주 (9369104E+5) 2019. 2. 26. 오후 9:27:10쉬고 있습니다.
라핀은 저 회의에 대해서는... 이미 생각이 다 있습니다!
생각이 없다는것입니다! -
203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27:3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어느 루트든 우리는 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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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9:27:35어라... 당신은,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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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30:12사실 마루나래 주제곡은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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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30:34
앗 유투브 링크가 안 올라갔어 -
207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9:33:45그렇군요. 카트 경기야말로 진정한 본질이었군요..(농담)(아니란 거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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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라핀주 (7230015E+5) 2019. 2. 26. 오후 9:35:08그렇습니다! 저는 라핀주!
그렇기에 라핀은 당연히 최선의 방어를 선택할것입니다!
최선의 방어는... -
209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9:39:25알고보니 레이싱물이였던거임...!! 달려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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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40:09달려갑니다! 종말까지! 워후!
>>208 공격 할 생각이 만만이군요!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
211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9:44:03참 이벤트는 자유 토론이니까 원하시는 때에 끝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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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9:46:32"더 많은 의견이라.. 하지만 딱히 의견이 다양할 건덕지가 많지 않지요."
"크게는 두가지에서 나뉜다면야.. 많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나간다면 어떤 방식일 것이냐.. 라던가요?
메그주가 피곤해서 메그가 아무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니라. 메그가 그냥 어려워하는 겁니다.
"일단.. 그림자들은 저흴 찾아오겠죠."
헌터들이라던가도 찾아올 거고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
213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9:46:34신난다! 종말까지 달려봅시다! 암어 레이싱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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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9:51:22그렇겠죠. 다들 나가는 걸 선택할 것 같으니... 메그의 의견에 동의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학원 밖에 있는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모여 사는 건?"
아니지, 이건 지금이랑 다를 바가 없잖아... 그냥 학원 밖에서 사는거지 지금의 생활이랑은 다를게 없어. 린카이가 미간을 찌푸렸다.
"헌터들에게만 이 문제를 맡기면 감당하기 어려울테죠."
헌터들의 수가 군대 수준으로 많은 것도 아니고. 지금쯤 그들도 어지간히 골머리를 썩히고 있겠어요. -
215 그 시각, 길드나래 (463046E+55) 2019. 2. 26. 오후 9:53:41그 시각, 헌터들의 능력 제한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렇게 될 것이라 알리기는 했지만 서면으로 보는 것과 실제로 겪는 것의 차이는 꽤 큰 법이죠.
"와 이런 미친 능력 제한이 풀리기도 하는 거였어?"
헌터들은 당분간 달라진 능력에 적응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
216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10:08:43"그렇죠."
헌터도 헌터고.. 중심은 학생들이라니.. 라고 한숨을 아주 깊고 깊게 내쉬려 합니다.
"갑자기 생각난 건데. 그림자를 없애는 기준은 무엇이려나요."
보기는 봤지만.. 일단 구슬 같은 것을 얻는다. 라는 것은 압니다. 핵을 뽑으면 끝이라면 가급적 핵을 노리는 전투를 해야 할 거고.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줘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할 것이고.
"고민해봐야 할 것도 있겠네요."
말을 맺습니다. -
217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10:19:55"그러게요. 그림자를 없애는 기준은 뭘까요."
역시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줘야하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크리처들은 그렇게 퇴치하니까요. 물론 게임같은 것에서만 본거지만...
"핵의 위치가 일정하다면 그곳만 노리면 될텐데." -
218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10:21:09현재까지 스레 내에서 밝히는 그림자를 없애는 방법은
-핵에 데미지를 준다
-핵이 아니라도 어쨌든 많은 데미지를 먹인다
정도가 있겠네요. 우리 실습 때에는 라핀이 핵을 찾아서 그쪽을 공격했지요. -
219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10:29:18"실습 때에도 핵을 공격하니 잘 되긴 했지만.."
일정하진 않을 것 같으니... 많은 데미지를 주면서 핵을 찾으면 핵에 집중한다. 정도려나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사실.. 학원 마루나래를 남겨두고 싶기는 하지요."
저는 그렇거든요.. 일종의 적어도 한번 정도는 머무를 수 있는 안전처가 있다는 것은 안정감을 주기도 하죠. 라고 말하려 합니다. -
220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10:34:33"역시 일단 많이 때린 다음에->어디가 가장 타격이 심한지 파악하고->그곳만 노린다 인거죠?"
상대가 많으면 쓰기 곤란한 방법이겠지만.
"...그랬으면 좋겠네요. 잠시 마음을 둘 은신처는 누구에게나 늘 필요하니까." -
221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10:40:21사실 우리가 세계 속의 핵이라면? 어떤 그림자들이 거기에 에너지 흡수 자극을 주고 있는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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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10:40:22"아무래도 그런 것이 가장 정석이지요."
물론 변칙도 많겠지만. 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그림자들은 넘어올 것이고, 내년을 보기 위해서겠지만요."
내년을 보는 것이란. 참..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
223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10:43:21(동공지진)
메그주는 아무 생각이 없슴다..(멍댕) -
224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10:49:15내년엔 어떤 일이 생길까. 다른 평행세계들이 모두 연말을 넘기지 못했다는 사실에 막연한 공포가 들었다. 이 세계만큼은 변수가 있길 바라며 눈을 내리깔았다.
"2051년까지라고 했나요. 그 분이 대충 예상하기로는."
세상이 안정을 찾는 년도 말이에요. 문득 착잡한 마음이 들어 조금 한숨을 내쉬었다. -
225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10:56:46아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좀 더 하자면 멸망만 1년씩 앞당겨진거지 실제로 시간을 돌리기는 2045년까지 다 돌렸습니다.
지난 회차는 45년과 46년이 존재했던 것이지요. 물론 46년에 멸망했지만. -
226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10:57:28저도 설정을... 여기저기 조각조각 정리해서 가끔 헷갈리는데 설정구멍이 나와도 따스한 눈으로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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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11:03:12헉 그렇군요... 사실 아직 이해를 다 못했습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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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11:05:31"저는 제가 2051년까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라고 말하면서 이마를 짚습니다.
"올해... 올해.."
올해를 넘겨야겠지요.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그림자가 먹은 에너지는 그림자를 해치우면 그대로 흩어지는 걸까요?"
죽은 이들은 돌아오지 않는데. 라고 중얼거립니다. -
229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11:10:28괜찮아요 저도 다 푼게 아니라서 뭘 풀었고 안 풀었는지 자주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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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11:11:39"죄송해요. 제가 먼 미래까지 염려하게 만들어서."
급한 기색은 없었지만 린카이는 서둘러 메그에게 사과했다. 괜한 이야기였다. 지금은 지금의 일만 생각하면 되는데.
"흩어지겠죠. 그림자가 죽었다고 그림자에게 죽은 사람들이 돌아오는건 아니니까요."
어디로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으로 가서 새로운 생명을 만들지도 모르죠. -
231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11:26:51"아냐. 어차피 그런 것도 생각했어야 하는 거였으니까."
린카이의 탓이 아닙니다.
"그래.. 빠져나가지 않은 거면 된 걸거야."
중얼거립니다.
".....조금 정리할까..?"
갸웃거립니다. -
232 이름 없음◆1gbMq.KCEs (463046E+55) 2019. 2. 26. 오후 11:35:27토의한 내용에서 mpc들한테 물어봐야 하는 건 나중에 일상에서 물어보셔도 됩니다. 각자 아는 선에서 대답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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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린카이 ◆aTfCB8lRxw (8154977E+5) 2019. 2. 26. 오후 11:38:17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그의 말에 짧게 감사의 말을 건넸다.
"네. 정리하죠."
가장 우세한 의견은 '밖에 나가서 그림자를 잡는다' 이고, 그림자는 많은 데미지를 준 다음 가장 타격이 큰 부분을 때리는 것, 그리고... 마루나래는 안식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남겨야한다.
"더 있나요?" -
234 메그 (8239735E+5) 2019. 2. 26. 오후 11:57:21"아마도... 그정도일 거예요. 지금은 더 있지는 않겠지만."
요약본을 적어두면 나중에 오더라도 불필요한 회의를 더 하진 않겠지요. 라고 말하면서 종이를 내미려 합니다.
"오늘은 이만할까요?"
말해보려 합니다. -
235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전 12:00:19"네. 수고하셨습니다."
나중에 더 회의가 있다면, 그땐 지금보다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린카이는 메그가 내민 종이를 받아들었다. 다음번에 가져와야겠다.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그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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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걸로 끝!? -
236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전 12:06:13[화요일 토론 내용
-가장 우세한 의견 : 밖에 나가서 그림자를 잡는다
-그림자를 잡는 법 : 많은 데미지를 준다, 가장 타격이 큰 부분을 때린다
-마루나래는 안식처로 남겨야 한다]
수요일 토론 때 이 종이를 먼저 공개하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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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종료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37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전 12:06:43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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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전 12:08:02수요일, 목요일까지 학생들끼리 토론하는 시간이 있고 금요일 오후 8시에 회의해서 결과를 낼 예정입니다.
그럼 수요일... 인데 자정 지났으니 오늘이네요. 오늘 오후 8시에 다시 출첵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자러 갑니다! 오후에 봐요! -
239 메그주 (1795443E+5) 2019. 2. 27. 오전 12:25:54다들 수고하셨어요.. 오후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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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이름 없음 (4793527E+5) 2019. 2. 27. 오후 1:43:09좋은 점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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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시아주 (1134911E+5) 2019. 2. 27. 오후 3:04:10갱신합니다! 아마 전 오늘 참가가 가능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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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이름 없음◆1gbMq.KCEs (9553785E+5) 2019. 2. 27. 오후 4:40:23아깐 인코를 깜빡했네요...!
시아주 오늘 참가하시나요! 더 계시면 좋겠네요. -
243 메그주 (1795443E+5) 2019. 2. 27. 오후 7:44:54갱싱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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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7:47:3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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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7:52:56앗 맞아 슬슬 출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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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00:28아무도 안 계시니 15분까지 대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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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시아주 (1134911E+5) 2019. 2. 27. 오후 8:07:45아픅... 늦었다...! 우선 컴접해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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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시아주 (1134911E+5) 2019. 2. 27. 오후 8:14:42왔습니다!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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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15:41엇 그럼 시아주 한 분이신가요?
어떻게 하실래요? 이건 학생들끼리 하는 토론이라 일단 2인 이상 권장인데 더 안 계시니...
mpc를 드릴까요? -
250 다니엘주 (3148323E+5) 2019. 2. 27. 오후 8:16:42제가 왔여요! 근데 mpc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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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메그주 (1795443E+5) 2019. 2. 27. 오후 8:16:52게겍게게겍..(아이스크림 먹고싶은데 감기기운 때문에 못 먹는 중이다)
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252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17:16두 분이서 진행하시면 되겠군요(끄덕) 어서와요!
2인 이상이면 다이스를 굴려야 합니다
.dice 1 10. = 8
8 이상시 -
253 시아주 (1134911E+5) 2019. 2. 27. 오후 8:17:41ㅇㅁㅇ..... 그럼 제가 잠시 전 이벤트를 살피고 올 동안 다른 분들 오면 같이 하고, 그 때까지 안 오시면 MPC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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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17:44앗 mpc가 이미 회의실에 있군요.
메그주도 참여하시나요? 일단 시작 레스 들고 올게요! -
255 시아주 (1134911E+5) 2019. 2. 27. 오후 8:18:23는 아니었다고 한다.... 메그주 다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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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메그주 (1795443E+5) 2019. 2. 27. 오후 8:18:26음.. 체크할게요. 천천히일 것 같아서 직접적인 질문이 아니면 천천히 보고 반응만 간간히 쓸 것 같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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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다니엘주 (3148323E+5) 2019. 2. 27. 오후 8:18:46메그주 어서오세요! 와 m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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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18:55참 mpc 어떻게 해드려요? 다이스 굴릴까요 아니면 택1?
그럼 메그주까지 체크하겠습니다! -
259 시아주 (1134911E+5) 2019. 2. 27. 오후 8:20:56>>258 음... 다이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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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다니엘주 (3148323E+5) 2019. 2. 27. 오후 8:21:11다이스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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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8:22:06오늘은 회의실에 이미 누군가가 있습니다. 어제의 토의 내용을 정리한 종이를 보고 있군요.
[화요일 토론 내용
-가장 우세한 의견 : 밖에 나가서 그림자를 잡는다
-그림자를 잡는 법 : 많은 데미지를 준다, 가장 타격이 큰 부분을 때린다
-마루나래는 안식처로 남겨야 한다]
그 누군가는......
.dice 1 5. = 2
1 청룡
2 백호
3 주작
4 현무
5 응룡
->레스가 이어집니다. -
262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8:23:17백호네요. 메이가 거의 설탕물이나 다름없는 커피를 마시며 토론 내용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으로 이 내용이 뒤집힐지 궁금하군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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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로 오세요! -
263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8:25:33"어제 너무 졸려서 자버렸네...."
맨날 졸리다졸리다 하지만 진짜 자버린적은 얼마 없는데 말이지. 라고하며 회의실에 들어온다. 그리고, 입장직후 바로 눈에띄는 메이를 향해 손을 작게 흔들며 인사했다.
"메이선생님 안녕하세요~" -
264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8:27:02"와 신기록, 30시간 자고 일어났네?"
일어나서 잠시 스트레칭을 하다가 문득 시계를 보게 된 시아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그 정도면 병이 도진게 아닌가 싶지만.
여하튼 신기록 갱신이라는 나름의 챌린지를 완수한 시아가 산뜻한 발걸음으로 걸어 회의실을 열고 들어왔다. -
265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8:28:4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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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8:29:17린카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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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29:41어서오세요!
오늘도 이벤트 진행인데 어떻게 하실래요? -
268 메그 (1795443E+5) 2019. 2. 27. 오후 8:29:57"하기는 했지만.."
계속 회의하면 다른 의견도 나올 수 있겠지요.
회의실로 들어갑니다. 계속 토론하기는 했지만. 그정도일 쁜이었습니다. 메이 선생님에게 인사하려 한 다음에 앉으려고 합니다. -
269 메그 (1795443E+5) 2019. 2. 27. 오후 8:30:19어서와요 린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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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8:30:48린카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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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8:33:14안녕하세요! 난입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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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33:43그럼 지금 들어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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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8:35:02"...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보다 사람이 많이 모였네. 린카이는 어제 메그가 요약해준 요약본을 메이에게 건넸다.
"어제 회의에서 나온 의견이에요." -
274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36:48앗 어제 그 종이 가져갔었나요 이미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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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8:41:37앗 이미 보고계셨어요? 으악 악 창피 으아악
그럼 인사만 한다고 수정할게요ㅠㅠㅠㅠ -
276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8:46:26메이는 여러분을 보고 고개를 살짝 끄덕여 인사합니다.
"어서오세요. 오늘도 토론이군요."
혹시 몰라 가지고 온 이온음료 캔을 하나씩 자리에 놓아주고, 어제 토의 내용이 요약된 종이를 보여줍니다.
"어제 내용은 이렇습니다. 오늘은 다른 의견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이 토론은 학생들끼리 하도록 되어 있는지라 저는 의견을 내지 않습니다. 다만 중간중간 내용을 보충하거나 질문에는 대답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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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c는 질문에 대한 대답, 그리고 부족한 내용 보충 등 보조적인 역할만 합니다.
-토론을 합시다! -
277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8:47:25토론은 순번 없이 자유롭게 단문으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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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8:49:34"그래서..."
어제 지어진 결론은
1.나가서 그림자를 박살낸다
2.그림자를 잡을 가장 확실한 방법:일단 다 때려보고 타격이 가장 큰 곳을 노린다
3.마루나래는 안식처로 남긴다
인데요. 더 말씀하실 분 계신가요? 린카이는 탁자를 손으로 톡톡 두드리며 슬쩍 건네듯 말을 던졌다.
"저는 딱히 뾰족한 수가 생각나질 않는데..." -
279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8:50:23토의 표를 봄과 동시에 이온음료의 캔을 따며 말하기 시작한다.
"내 생각은 어제와 변함이 없어. 우리가 다 때려부수러 가는게 좋다고 생각해. 여기서 가만히 있는건 불안요소가 많거든." -
280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8:52:37"때려부수러 간다는건, 모든 인원이 한데 뭉쳐서?"
시아도 탄산음료의 캔을 땄다. 푸흐르르그그르....
"이거 왜 흔들어져 있어...?" -
281 메그 (1795443E+5) 2019. 2. 27. 오후 8:55:03이온음료 캔을 땁니다.
"다 뭉치는 건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하는 느낌이예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어느 정도 인원이기는 해야하지만, 다 몰려가는 것은.."
애매하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
282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8:58:43>>281
"선배님 말씀도 일리있어요. 최소한의 인원은 학원에 남아 상황을 살피던 학원을 지키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모두 몰려갔다가 몰살이라도 당하면 끝장이에요. 메그의 말에 동의하며 덧붙였다. -
283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8:59:08"그리고 의견을 내자면, 헌터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 외부로 나갈 때는 꼭 헌터와 동행하고."
그 정도야 길드장이 여기 있고, 더욱이 길드장이 이 모든 사태를 훤히 꿰고 있는 사람이니 어렵지 않을텐데....
"그러고보니 메이쌤, 혹시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안 된다거나 그런가요?" -
284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9:00:59"......올해 안에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 어떻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까?"
메이는 시아에게 되묻습니다.
별로 좋은 일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
285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9:01:31"음...우리에게는 경험이 없잖아? 많이 모이면 많이 모일수록 좋은게 사실이긴 해. 그만큼 부상당할 확률이 줄어드니깐."
하지만....이라며 말꼬리를 흐리더니 이내 말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너무 많이 몰려다니면 오히려 탐색을 못해서 효율이 떨어지겠지. 서너명정도 팀을 꾸리는게 어떨까?"
그리고 시아의 말에 동의한다.
"맞아. 헌터와 동행은 의무화하는게 좋을 것 같아. 우리에게는 그림자와 싸울 때 필요한 요령같은게 없으니, 헌터와 동행하며 배우는게 좋겠지." -
286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9:05:05".....영화사는 호황이겠네요."
태어나기도 전의 옛날 일이지만, 2012년인가 즈음에도 비슷한 풍문이 돌았다더라는 기록을 본 적이 있다. 다른게 있다면 그 때는 순수한 가십이었으나 이제는 팩트라는 것.
"하지만 전 세계가 아니라 길드 한정이라면요?" -
287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9:06:38"너무 많은 사람이 알면 어떻게든 말이 밖으로 빠져나가기 마련입니다."
메이는 부정적입니다. 확실히 모두의 입단속을 철저히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
288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9:10:39"그러면 결국 입단속을 철저히 해야겠네."
음료수를 한모금 마시며 얘기한다. 그러고는 잠시 고민하듯이 멍때리더니 말을 이었다.
"우리, 그림자를 잡는 정확한 방법은 모르던가? 메이쌤, 혹시 그림자를 효율적으로 잡는 방법이 있나요? 약점같은건요?" -
289 메그 (1795443E+5) 2019. 2. 27. 오후 9:10:44"우리와 인연이 있던 몇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고 길드장..? 응룡? 이 그렇게 말하기는 했었지요."
그 외에는 그렇죠.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메이 선생님. 저희에게 주신 서포트 무기의 대여기한을 혹시 모르니 좀 늘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대략.. 2051년까지요?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
290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9:12:00>>285
"다니엘 선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여기 있는 학생들은 예비 헌터의 자질이 있더라도 졸업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헌터와의 동행은 거의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까처럼 말을 덧붙였다. -
291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9:14:02"사실대로 말하자면, 저는 그림자와 전투를 한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그마저도 대다수가 성년 이전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면 역시 핵을 공격하는 것이겠지요."
역시 그림자가 나타나면 핵을 찾는 것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견학 때 몇몇 학생들과 접촉한 넷, 그리고 실습 때 만난 하나. 그렇게 총 다섯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모두 오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기 대여기간은... 제가 2051년 이전에 죽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지요."
축하합니다! 무기 대여기간이 늘어났습니다! -
292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9:14:13"흠... 하지만 이런 중대한 사실을 비밀에 부치고 헌터들과 협력을 이루기도 힘들텐데... 그럼 결국 휴식기인 헌터들의 조력만을 바랄 수 밖에 없겠네요."
호로록하고 탄산음료 한 모금을 홀짝이며 말했다.
"소규모 팀으로 게릴라전 좋지. 어딜 이동하기도 편할거고..." -
293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9:19:04"알리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헌터들은 나서겠죠."
그림자를 잡는건 헌터들의 주된 업무니까. 사실을 몰라도 결국은 우리와 협력하는 모습이 될거에요. 컵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
294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9:19:10린카이의 말에 내가 뭘 잘못했나ㅡ하고 생각해버렸다. 너무 딱딱...하지 않아? 토론중이라 그런건가? 뭐, 아무렴 어때.
"게다가ㅡ현직 헌터면 분명 전투력에 큰 도움이 되어줄테니깐. 오더를 받을수도 있고말이야."
그리고 메이의 말에 조금 미간을 찌푸리며 근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핵인가....정말 핵밖에 없으려나. 소형 그림자면 몰라도 중형 그림자 부터는 핵찾기가 쉽지 않을텐데...."
차라리 공통된 약점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야ㅡ라고 중얼거리기도 한다.
"게릴라전이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문제점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장점이 부각되는 상황인만큼 소규모 팀 몇개로 직접 토벌하는데 낫다고 생각해." -
295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9:20:33"소규모 수색대를 조직하여 분산하고, 외부 출입 시에는 헌터와 동행하고, 만에 하나 그림자와 대치 시에는 핵을 찾는데 집중하고."
생각에 깊게 골몰하면서 앞서 거론된 내용들을 곱씹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전투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수시로 대련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 -
296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9:21:47그림자 안에 핵이 없다면? 우리가 앞으로 없는 핵에 충격을 가하려고 노력하게 된다면?
-
297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9:23:59>>296 메이가 질문한건가요...?
-
298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9:24:49>>297 아뇨 그냥 통 속의 뇌 드립이었어요...!
-
299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9:26:45전투라....전투...우리끼리 모의로 싸워야하는건가.
"솔직히 싸우기 싫지만....어쩔수 없으려나. 우리의 실력을 키워야 하니까." -
300 다니엘주 (3148323E+5) 2019. 2. 27. 오후 9:27:50>>296 어....음....그러면 어떡하죠....
만약 저게 실현된다면 나중에는 막 환상종 능력을 가진 그림자가 출몰할수도.... -
301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9:30:56"잠깐, 학생들의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만약 마루나래가 마지막 은신처가 된다고 한다면, 가족들은 마루나래에 피신시켜야하나요?
-
(린카이:회의 중이라 그런거에요.) -
302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9:33:47"마루나래는, 아니마 이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한 장소입니다. 이건 사방신 넷이 모두 모여도 변경할 수 없는, 마루나래라는 공간을 이루는 법칙 중 하나입니다."
메이가 말합니다. 피신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그림자와 헌터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계속 싸울 겁니다. 우리와는 별개로요. 그러니 헌터들을 믿고, 우리는 우리끼리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
303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9:35:48"나중에 우리만한 그림자가 나타난다면 그 때 대처하기는 늦을테니까."
그리고 린카이와 메이의 질답을 가만히 듣고는 생각에 잠겼다.
"결국 큰 방침의 변동은 없군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
304 메그 (1795443E+5) 2019. 2. 27. 오후 9:36:36"멸망한다면 가족이고 뭐고 다 죽겠지."
그러니 헌터들은 헌터대로 그림자를 처리할 거고, 우리 또한 이겨나가야겠지. 이온음료를 바라봅니다. -
305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9:36:49"으음, 뭐 대충 예상 했지만. 그렇군....우리가 여기 가만히 모여있으면 가족들이 죽을 확률이 올라가는건가...."
그러면 밖에 나가서 토벌해야할 이유가 늘었네. 그치?
"그러고보니, 우리의 승리 조건이 정확히 뭐야? 올해를 넘기는거? 2051년까지 버티는거?" -
306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9:37:17>>301 (다니엘:아....그렇구나....미안.)
-
307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9:38:36"일단은 내년까지 살아남아야 하고... 확실한 건 2051년을 넘기는거라고 하더군요. 2050년에 모든 일이 시작되었으니 그 해를 넘기면 모두 끝난다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길게 살아야 하는군요. 살아남아라, 마루나래! -
308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9:42:48"그러니까 2051년이 완벽한 승리조건이라는 거군요....하이고, 오래도 걸리는구만....."
머리를 탁 짚으며 한탄했다. 앞으로 몇년을 살아남아야 하는거야 이거.
"뭐, 그러면 더더욱 나가서 싸워야겠군. 올때까지 기다리는것보다, 토벌하는편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유리하니깐, 장기전이 된다면 역시 그거겠지." -
309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9:46:18"그렇게 확답이 됐으면 언제부터 나가도록 할까. 이 토론이 끝나는 순간부터? 하지만 나가서 싸운다고 한다면 어디로 가야하지? 제 아무리 헌터와 동행한다고 무작정 돌아다니다 그림자가 나타나지는 않을테고. 그림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우리가 대신 출격해야 할까?"
-
310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9:47:38"피신은 불가능하다...군요."
린카이는 조금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나이가 어린 학생의 경우는 어떻게 하죠?"
그러니까, 학교에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입생이나 전선에 뛰어들기엔 무리가 있는 저학년들 말이에요. 물론 이번엔 신입생이 없지만... -
311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9:47:56"확실한 결정은 금요일에 모두 모여서 내릴 겁니다."
아마 내일도 모여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겠지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건, 금요일입니다. -
312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9:49:11"그 때는 학생의 의견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만, 두 팀 이상으로 나뉘어 한 팀은 밖에, 다른 팀은 안에 있게 될 경우 어떻게 될 지를 제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한다, 라는 확실한 답은 드릴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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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9:52:46그러고보니 제일 어린 건 린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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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9:55:0316살이죠... 아주 어린것도 아닌데 그렇다고 많은것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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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9:57:15막내인 듯 막내 아닌 막내 같은 린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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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다니엘 (3148323E+5) 2019. 2. 27. 오후 9:58:42린카이 귀여워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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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9:59:13그 위에 열일곱 지수, 라핀, 다니엘 있고, 열여덟이 메그랑 시아, 열아홉이 안드레아, 산혁, 백야 셋이나 되는군요.
나이대가 높습니다. -
318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10:01:27헉 뭐야 린카이 막내였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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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10:03:12그렇습니다 막내는 바로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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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메그 (1795443E+5) 2019. 2. 27. 오후 10:03:33린카이가 막내였군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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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10:04:33음.... 토론은 이 쯤에서 마무리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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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10:05:30그러고보니 끊겼네요 토론이.
어떻게 하실래요? 슬슬 정리? -
323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10:06:01린카이:(내가 막내...?)
린카이:(싫다...!!!!)
맏형이어도 별로 안좋아했겠지만... -
324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10:06:31이만하면 제 머릿속에서 쥐어짜낼 수 있는 건 다 나와서.... 전 정리에 한표!
-
325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10:09:25저도 정리하는게 나을것 같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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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10:13:31그럼 다른 의견 없으시면 이제 2일차 토론 정리만 하고 끝내겠습니다!
-
327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10:16:11앗 혹시 정리 레스 쓰는 분 계세요? 제가 할까요?
-
328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10:19:14저는 지금 다른걸 하고 있어서...! 캡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329 토론 (5626977E+5) 2019. 2. 27. 오후 10:24:28"그럼 토론은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
메이가 종이에 오늘치 토론을 정리합니다.
[수요일 토론 내용
-모두 나간다/일부는 학원에 남는다 : 두 팀으로 나뉠 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단점 있음
-무기의 대여기간을 2051년까지 연장
-외부에 알리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헌터와 함께 행동하자
-가족들은 마루나래에 들어올 수 없어서 피신할 수 없다. 헌터들을 믿자
-나이가 어린 학생(>>린카이<<)은 어떻게 할 지 의견을 물어보자]
-----
-토론 마칩니다! 내일 오후 8시에 마지막 토론이 있습니다. -
330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10:24:58저는 혹시 일상 돌릴 분 계실지도 모르니까 대기할게요!
-
331 린카이 ◆aTfCB8lRxw (5916047E+5) 2019. 2. 27. 오후 10:27:05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332 시아 (1134911E+5) 2019. 2. 27. 오후 10:27:36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먼저 자러갈게요! 굿밤하세요!
-
333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10:28:07시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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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이름 없음◆1gbMq.KCEs (5626977E+5) 2019. 2. 27. 오후 10:43:44일상은 안 계신 것 같으니 저도 쉬러 갑니다.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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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메그주 (8775503E+5) 2019. 2. 28. 오후 3:15:52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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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이름 없음◆1gbMq.KCEs (0012233E+5) 2019. 2. 28. 오후 5:58:39여섯시네요! 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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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6:41:09얍얍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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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이름 없음◆1gbMq.KCEs (5843583E+5) 2019. 2. 28. 오후 7:48:45저녁 먹고 있어요...! 오늘 이벤트 참여 가능한 분은 15분까지 출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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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8:05:28췍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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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8:17:15한 분 계시네요. 어떻게 할까요? mpc랑 일대일 혹은 휴식 혹은 다른 분 오실 때까지 기다리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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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8:17:48mpc랑 1대1로 할게요 그러면!
-
342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8:20:42오늘도 회의실에 누군가가 있습니다. 화요일, 수요일에 한 토론 요약본을 보고 있네요.
그 누군가가 누구냐면...
.dice 1 4. = 4
동남북중
->레스가 이어집니다. -
343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8:22:17"예상했던 내용이군."
길드장입니다. 그는 다시 한 번 종이를 읽고, 그것을 정리해서 회의실 테이블 가운데 놓아둡니다.
-----
-회의실로 오세요! -
344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8:23:51오 마침 길드장님과 이야기하고 싶었는데!(기쁨)
핥아도 되냐고 물어봐야ㅈ -
345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8:25:57"예상했던 내용이란건, 이미 멸망한 세계에서 그렇게 한적이 있다는건가요?"
천천히 회의실 안으로 들어가며 물었다. 막 들어가고 있는데 마침 들리길래. 궁금한건 못참거든.
"안녕하세요 길드장님."
선질문 후인사. 호기심에 질문이 앞서 하지 못했던 인사를 살풋 웃으며 건넸다. -
346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8:29:30"네 번 중 한 번은 내가 거의 개입하지 않았으며, 한 번은 모두가 마루나래 안에만 있어서 끝났지. 나머지 두 번은 어떤 결론을 냈을거라고 생각하나?"
그가 슥, 고개를 돌려 다니엘을 쳐다보며 말합니다. 인사는 딱히 받지 않는군요.
"내게 허락 없이 인사를 할 수 있는 건 내 부하들 뿐이고, 그 녀석들은 지금 없다. 대화를 나누고 싶거든 앉는 게 좋겠군." -
347 메그주 (8775503E+5) 2019. 2. 28. 오후 8:32:27갱시인...(흐물흐물) 다들 안녕하세요..
-
348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8:32:55어서오세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참여하시나요?
-
349 라핀주 (0694516E+5) 2019. 2. 28. 오후 8:34:16갱신!
마지막 정도 한번 정도는 이벤트 참가해야지..! -
350 메그주 (8775503E+5) 2019. 2. 28. 오후 8:35:27다들 어서오세요- 참여는 하지만 아마 어제처럼 간간히일 것 같아요.
-
351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8:35:55"과연, 저희가 생각한 것들은 이미 한번씩 전무 써본거란 거군요. 재밌네요."
어차피 다 비슷비슷 한거겠지. 똑같은 상황에, 똑같은 적을 두고, 거기에 인물을 배치하면 그 인물은 비슷한 행동을 하게되니까. 길드장의 차가운태도에 그를 방긋 바라보며 앉았다.
"인사를 받지 않는 이유는, 정들까봐 인가요?"
정들면 이별할때 힘드니까. 혼자로서 온전한 당신에게는 그 고통은 괴로우니까 그러는 걸까요? 뭐, 이말은 하지 않았지만.
"뭐 각설하고, 조언같은거 줄 수 없나요? 세계가 5번이나 멸망했는데 생각해둔게 그 두가지 선택지가 끝은 아닐거 아니에요?" -
352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8:36:17메그주 라핀주 어서어서오세요~!!
-
353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8:36:44라핀주 어서와요! 순서 없이 진행하는거니까 아무때나 타이밍 잡아서 들어오시면 됩니다!
그럼 메그주도 참여하는걸로 확인할게요! -
354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8:39:25그의 미간에 주름이 잡힙니다. 다니엘의 표정이 마음에 안 드는 것 같네요.
"정답을 알려면 그 선택지를 골랐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알아야 한다."
그 말은 즉, 미래로 나아가는 선택지가 무엇인지 그도 모른다는 것 같습니다. -
355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8:45:22미간에 주름잡다니, 내가 마음에 안드는건가? 으음 왜인지 잘 모르겠으니 대충 넘어갈까.
"결국, 온전히 저희가 떠안고 생각해야하는 거군요."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온전히 우리의 손으로 개척하는거라....거 참. 어렵네 이거.
"....마지막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당신은 얼마나 이 일에 개입했는지 궁금한데요." -
356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8:50:59이번 세계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계속해서 붙잡을 뿐이겠지요.
"최소한 이번처럼 제약을 일부 푸는 정도 이상은 했었다."
의외로 좀 협조적이었군요. 제약을 풀었다는 건 신이라는 사실도 알려줬다는 뜻이니까요. -
357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8:53:40"음..."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리하려 합니다.
"무언가를 한다고 하면 그 이후로 벌어질 일을 다 할 수는 없지요.."
중얼거리려 합니다. -
358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8:55:30"흐음.....그정도를 했는데도 멸망이라....저흰 어떤 선택을 했었죠 그때는?"
제한을 풀어도 멸망했다라, 이게 게임이었다면 밸런스 망겜이라고 짜증내며 GG쳤겠지. 하지만 이건 현실이니 그러지도 못한다. 골치네.
".....그리고 혹시, 그림자의 약점같은게 있나요?" -
359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00:27"무언가를 하면 그 무언가에 걸맞는 결과가 나오겠지. 어찌되었든 선택들은 네ㄴ... 아니, 너희들의 몫, 이라는 거다."
...아까 네놈들이라고 하려고 한 것 같은데요.
이전 루프에서 무슨 선택을 했었는지, 그가 생각합니다.
.dice 1 5. = 5
1 마루나래에서 한달 가까이 버티다가 한 번씩 나오고 그걸 반복
2 다같이 나갔다가 전멸
3 두 팀으로 나뉘었다가 전력이 부족해져서 그만
4 사방신이 어떻게든 저항하다가 영 좋지 않은 결말이
5 적을 혼란시키는 능력을 가진 그림자가 나와서...
->레스가 이어집니다. -
360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01:34?그러고보니 5는 결론이지 선택이 아니네요. 그래서 결말은 저걸로 하고 선택은 다시 한 번
.dice 1 3. = 1
1 방콕
2 전원 전투
3 반반
->레스가 이어집니다 -
361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02:51"이전 세계에서 너희들은 한 달 가까이 마루나래 안에서 버티다가 거의 한계가 찾아올 때쯤 한 번씩 나가서 싸우는 방식을 썼었지. 하지만 그런 탓에 그림자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알지 못하고 적을 혼란시키는 능력을 가진 그림자가 나타나서 서로 싸우다가 전멸했다."
와, 끔찍하네요. 역시 마루나래 방콕은 틀린 선택이 분명합니다.
"약점? 너희들은 이미 알고 있을 텐데? 핵을 보지 못했나?" -
362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07:47"........."
표정을 심하게 구긴다. 그 말은, 점점 그림자가 강해지다가 이내 현 상태로는 당해낼수도 없는 정도까지 강해진다는 것이다. 손톱을 물어뜯으며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들겨보지만, 착잡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면 반반으로 나뉘어서 전투팀 수비팀 로테이션제를 하는게 낫겠군....."
계속해서 파악을 해야하니, 로테이션을 하며 정보를 교환하고....하는게 좋을것이라 판단한다.
"핵 말고, 다른건 없나요? 무언가를 싫어하거나 기피하는 특성이라던가....특정 공격방식에 무력화된다거나....어느 속성 공격은 더 데미지가 크다거나..." -
363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11:33다니엘의 선택에 그는 별 말이 없습니다. 선택은 학생들 몫이라고 말했으니까요.
"너는 모든 인간들의 모든 특성을 알려주면 기억할 수 있나?"
게다가 이제 마루나래가 상대해야 할 그림자는 대부분 동물신의 그림자가 될 텐데, 모든 아니마의 모든 능력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그 전에 알 수 있나요, 그런 것들을? -
364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15:25"그말은 적어도 동물신의 그림자는 아니마였을때의 특성과 약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거군요....."
결국 공통된 약점은 핵밖에 없긴 하지만. 착잡하군.
".....핵은 어떻게 처리하시는거죠? 길드장님에게 반납한다고 들었습니다만." -
365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16:57하나하나 싸워가면서 약점을 알아내는 방법 밖에는 없겠군요.
"핵이라면 지금까지 반납된 것들은 모두 가지고 있다만."
설마 가지고 목걸이라도 만들 생각인걸까요? -
366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9:18:37"버티고 앉아있는 건 그랬군요."
간단하게 정리하고는 모든 특성이라는 말을 듣고는 알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흠.."
생각해봅니다. 그런 경우는 있을까요? 이 세계에 나타났던 아니마가 다른 세계로 넘어간 경우라던가요. 길드에서 봤던 책이 생각났던 것이었을까요. 지금까지 나타났던 아니마의 능력을 모아놨다고 했던 것 같았는데.
"확실한 것은 능력을 쓰는 동물신의 그림자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
367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19:26으음? 이상하네. 최대한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에....? 그걸 왜 가지고 있으시는거죠?"
왜 그 죽음이라는 편리한 능력으로 부숴버리면 되잖아요? -
368 라핀주 (6981083E+5) 2019. 2. 28. 오후 9:19:37갱신! 저 참가 할래요!
-
369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20:48"다행히 능력은 한 가지만 쓰는 것 같더군."
굉장히 다행입니다. 아직까지는요. 아직까지는......
"알 거 없다."
그리고 핵은... 앞으로 계속 모을까요? 왜 가지고 있을까요? 대답은 하지 않습니다. -
370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9:21:10순서 없이 돌아가고 있으니 그냥 난입하시면 됩니다!
-
371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21:20"능력을 쓰는 동물신의 그림자라....설마 그놈들까지 제한이 해제된건 아니겠지?"
제한이 해제된 능력쓰는 그림자를 상상해본다. 어후. 엄청나네 그거.
-
372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9:21:24"그림자는 영혼이랬으니까 영혼이 아닐까요?"
"영혼이라면 부수기도 그럴지도요?"
어디까지나 의견이지만요. 라고 느긋하게 말하려 합니다. -
373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9:21:50어서와요 라핀주-
-
374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9:22:05음.....저 아재 저거 모았다가 한방에 터트리거나 흡수해서 이번에야말로 천신되려는거 아녀....?
-
375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25:23"음, 굉장히 궁금하군요....."
눈을 반쯤 감고는 턱을 매만진다. 나중에 핵 하나를 직접 터트려 봐야겠는걸. 목적이 뭐인지 궁금하단 말이지.
"영혼이라...영혼이 부수기 더 쉬울거라 생각했는데, 왜그렇게 생각했어?" -
376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9:26:06라핀주 어서오세요~
>>375 "부수기 쉬울거라 생각하는데"를 "부수기 쉬울거라 생각했는데"로 잘못썼다.... -
377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26:54그는 영혼이라는 말을 비웃습니다.
"그건 영혼처럼 고귀한 것이 아니다."
뭐 그렇다면 그렇겠지요. -
378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9:27:16"글쎄.. 영혼이라면 다시..라는 기회가 있어도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요?"
잘은 모르겠습니다.ㅇ -
379 라핀 (6981083E+5) 2019. 2. 28. 오후 9:27:36그때 나는 토론 장으로 들어 섰다.
"놈의 거짓말을 믿지 마라! 놈이 범인이다!"
하는 임팩트와 함께 들어 왔다.
"놀랐어? 농담이야. 다들 안녕~"
그리고는 길드장에게 다가갔다.
"알게 없다니. 세상 멸망이 코앞인데 아직도 숨기는게 있는거야?"
대체 뭐 길래 말 안 하는걸까. -
380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28:52".....영혼처럼 고귀하다라....즉, 잔재로군. 다른 차원의 찌꺼기. 타다남은 재."
그렇다면 핵은 아마 그 찌꺼기들이 모이는 구심점일것 같은데.....그걸 모아서 뭐하려는걸까 대체.
-
381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29:35>>380 무슨 오타천지지....고귀하지 않다 입니다. 으아아 부끄럽다....
-
382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9:30:03"안녕하세요 라핀."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라고 말하면서 어깨를 으쓱입니다. -
383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31:31"어서와~"
라핀을 향해 방긋 웃어주고는 말에 맞장구치듯 길드장에게 한번 더 묻는다.
"그러게. 숨기는 이유가 궁금한데. 곧 전부 사라질지도 모르는데 패를 아직도 감추다니." -
384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32:23"세계가 멸망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으니까."
그는 라핀이 다가오든 말든 딱히 신경쓰지 않습니다. 아마도요. -
385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36:12"....헤에......세계가 멸망하지 않으면, 그걸로 뭘 하시려고 모으시는거려나 궁금해지네요."
수상쩍긴 하네. 확실히 수상쩍어. 기분이 찝찝해. 왤까 이건.
"....흐음 그나저나 저기, 공격팀 수비팀을 나눠서 교대로 밖에서 전투한다는 방식을 다들 어떻게 생각해?" -
386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9:36:48"일단.. 우리는 멸망하지 않을 가능성.. 쪽으로 나아가야 하니까."
그 핵에서 다시 그림자가 튀어나올 가능성은 없는 건가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무슨 에너지원으로 쓰인다거나. 그럴 수도 있지 않으려나요. 라고 생각은 해봅니다. -
387 라핀 (6981083E+5) 2019. 2. 28. 오후 9:38:01"그건 핑계가 안되잖아!"
얼굴을 잔뜩 찌뿌리며 말했다.
"너가 바라는게 우리가 세상을 구하는거라면 우리가 필요한것을 너가 줘야지. 안그래?"
주변에서 신경 쓰이게 안그래? 안그래? 안그래 안그래? 하면서 능력을 써서까지 빙빙 돌았다.
"아니면, 우리가 이걸 아는게 세상의 멸망을 앞당기거나 세상이 멸망하길 바라는거야?" -
388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9:46:00그는 인상을 크게 찌푸리고 한숨을 내쉽니다.
"필요한 것? 하, 필요한 것이라고? 그래서 내가, 본디 세계의 적이 되어야 했을 이 내가...... 아니, 됐다."
한 순간 회의장 안에 돌풍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창문 너머 하늘에서 구름 위로 날아오르는 날개 달린 용 한 마리가 보입니다.
-----
-응룡이 이벤트에서 이탈합니다. -
389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48:28저 멀리 날아가는 용을 보며 웃는다.
"아, 삐졌다."
너무 급하게 질문했나. 다음에 도전해 봐야겠는걸. -
390 라핀 (6981083E+5) 2019. 2. 28. 오후 9:50:32"앗."
응룡이 회의장을 나갔다.
"대답하기 곤란하니까 도망이라니! 치사해!"
하고 창문쪽으로 외쳤다.
...
"...조금 짜증나게 한 내 잘못인거야 설마?"
하고 다른 친구들이 앉아 있는쪽을 돌아보며 물었다. -
391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9:53:46라핀 잘못은 아니고 그거 대해서 밝히기 싫은데 계속 물어봐서......
예 그렇습니다. 삐진겁니다. -
392 라핀주 (6981083E+5) 2019. 2. 28. 오후 9:54:41라핀이 귀찮게 해서 도망친줄...
주변에서 깐족 거리면 짜증날만 한데. -
393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9:54:52"아냐아냐. 오히려 저렇게까지 대답을 안하는 길드장님이 이상한거지."
라핀을 향해 빙긋 웃어주었다. 무척 수상쩍긴 하네. 저렇게까지 숨기는 이유가 있으려나. 뭐, 확실히 짜증날만한 상황이긴 했지만, 보통 저 상황에서는 오해를 풀기 위해 그냥 밝혀버릴텐데.
"역시 수상하네.....재밌고." -
394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9:56:37>>391 아니 진짜 삐진건가요? ㅋㅋㅋㅋㅋㅋ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
-
395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9:58:54"본디 세계의 적이 되었어야 했는데 학생들에게 쪼이니까 삐진 걸지도요."
뭐 이런 거려나. 난 세상의 적이다. 와아 아저띠? 칫.. 이라는 생각을 멍하게 하다가
"일단 로케이션을 도는 것 자체는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그 로케이션은 어떻게 돌 것이며, 능력을 가진 그림자를 해치우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것 등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
396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9:59:33정확히는
일 엄청 많이 함+그런데도 이미 네 번 실패하고 이번이 마지막(첫 회차는 일을 거의 안 하긴 했지만)+그런데 2045년으로 리셋되니까 다들 모름+핵에 대해서 딱히 밝히고 싶지 않음+그런데 계속 물어봄=도주
이렇게 됩니다. -
397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10:00:27응룡 아저씨 안 보이는 데에서 많이 일하셨구나..(안쓰)
-
398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04:32"로테이션은.....공격조 방어조를 나누고, 2주에서 1달을 주기로 서로 하는일을 바꾸는 법이 있어. 공격조였던
애들은 방어조로, 방어조였던 애들은 공격조로 하는일을 바꾸는거지."
그리고 능력을 가진 그림자라....턱을 매만지며 곰곰히 생각해본다.
"딱히 당장 떠오르는건 없는데 말이지...." -
399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05:39응룡아저씨.....일 엄청 많이하셨구나....스트레스 장난 아니셨겠네.....
-
400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10:14:41"공격조가 그림자를 공격하고, 방어조가 학원 내에였던가..?"
"개인적으로는 방어조와 공격조를 바꿀 때..."
"음... 그러니까.. 처음에 교대를 할 때 방어조인 이들은 나갈 때 너무 취약하다고 생각했어."
뭐라 말하기가 힘든 느낌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건 타입이 아닌 느낌입니다. -
401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0:15:54메타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조를 나누게 되면
일상을... 못 돌려요(슬픔 -
402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18:08앗차.....!!!!!!
그럼 음....어떡하지....? -
403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0:19:44그래도 선택은 캐릭터들이 하는 거라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뭐 화상통신 기기라도 개발해야죠
-
404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21:46"흐음 확실히 그렇긴 하네...."
어떡하지. 나눠서 로테이션은 좀 그런가....음....그러면...더이상 생각이 떠오르지 않아 책상에 머리를 박아버린다. 머리야 일해라 제발....
"....그냥 우리 전부 나가서 전력으로 토벌하는건 어때.....?"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생각이 안떠오르는지 아무말이나 내뱉는 느낌으로 말해버렸다. -
405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0:24:24이런 메타적인 것 때문에 굳이 결정을 바꿀 필요는 없어요! 다 어떻게든 됩니다.
중요한 건 캐릭터들의 결정입니다. -
406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25:12화상통신기기라....그건 그거대로 일상하기 어려울지도.....
-
407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26:30저의 결정이 캐릭터의 결정이니 결정을 바꾸기로 했습니다!(궤변)
-
408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10:27:58"전력으로 토벌도..하.."
너무 반대만 말하는 것 같기는 한데. 말할 건 말해야지. 라고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마루나래에서 버틸 순 없지."
결말도 그랬고.. -
409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32:23"전력으로 토벌도 문제....음....그런가..."
확실히 단점이 있긴하다. 방어에 취약해지고, 장기전이 될수록 체력 소모가 극심해지고, 마루나래는 무방비 상태가 되고....
"하지만....저번 세계와 이번 세계에서 응룡의 지원정도가 거의 같다면, 아예 멸망했을때와 정반대로 부딪혀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이러나 저러나 여기안에서 죽치고 있는건 안되겠지만 말이야. 존버는 패배한다."
라며 책상위로 머리를 굴리면서 말했다. -
410 그 시각, 길드나래 (4362952E+6) 2019. 2. 28. 오후 10:41:25길드장 방에서 네 아니마가 나왔다. 넷은 회의실 하나를 잡고 이야기하기로 했다. 탁 트인 휴게실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와, 갑자기 길드장이 우릴 부른다고 해서 놀라서 갔더니......"
"엄청 짜증냈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내용은 다 말해주었으니 그걸로 좋지 않느냐."
"하지만 학원나래라니. 졸업하고 다시 갈 수 있을 줄은 몰랐는데."
그 후, 길드장 방이 시끄럽다는 문의가 몇 번 있었다고 한다. -
411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10:41:44"죽치고 있는 건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사지로 스스로를 몰아넣는 것도.."
어쨌거나. 존버는..
"근데 존버는 뭐지?"
사람 이름인가. 라고 중얼거립니다. -
412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0:45:33세계로 뻗어나가는 John ber!
-
413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47:33"하지만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서는 리턴을 기대할수 없어. 어느 길이던 리스크를 져야해. 리스크가 크면 클수록 리턴도 큰게 사실이지."
음 그리고 존버를 모르다니. 이 유명한걸 말이야.
"그냥 한구석에서 계속 죽치고 있는거라 생각하면 돼." -
414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48:32길드장님....삐지셨어도 헌터 보내주시는등 지원은 다 해주시는구나....갓갓....
>>412 미국인도 아는 존버! 세계로 뻗어나가는 존버! -
415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0:52:54라핀주는 바쁘신 것 같네요.
내일 회의로 정말 결정을 내립니다.
토론은 적당하다고 생각되면 끊어주세요. -
416 라핀주 (6981083E+5) 2019. 2. 28. 오후 10:53:52아이고 죄송합니다
일단 바로 반응 레스를... -
417 다니엘주 (9193329E+6) 2019. 2. 28. 오후 10:55:25내일 진짜로 결정이군요....(꿀꺽) 네 알겠습니다!
라핀주 어서오세요~ -
418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10:55:56어서와요 라핀주-
-
419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0:57:04괜찮아요! 그냥 레스가 없어서 다른 일 하고 계신가 했어요.
-
420 라핀주 (6981083E+5) 2019. 2. 28. 오후 10:57:30"나도 나가서 최대한 싸우는거에 동의!"
"적당히 크게 다치지 않을정도만 잘 싸우면 되겠지. 안그래?"
리스크니 리턴이니 복잡한건 잘 모른다.
그냥 할수있는 정도 까지 최대한 해보면 되는거다.
"그리고 길드장이 삐진거 같으니까 나중에 사과 사서 사과하러가자." -
421 라핀주 (6981083E+5) 2019. 2. 28. 오후 11:00:09다른일 하고 있긴 했어요.
그것 때문에 잠시 정신이 팔려서... 죄송합니다 -
422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1:01:08"글쎄다....나는 크게 다쳐야 잘싸우는 타입이라 크게 다칠때까지 싸울것같지만..."
일단 죽기 직전까지 전력을 다해 부딪혀보고, 그래도 안되면 안되는거지 뭐. 선택을 바꿀수는 없으니까 말이야. 어차피 멸망할것 같은데, 그럼 차라리 후회라도 안남기도록 선택을 해보자고.
"....방금 그거 개그....였던거야...?"
사과랑 같이 사과하러 가는거? -
423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1:02:21그럴 수도 있지요 저도 일 두 개 이상 병행하면 자주 그래요(끄덕
-
424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1:04:28아 그런적 많죠(끄덕22
-
425 라핀 (6981083E+5) 2019. 2. 28. 오후 11:07:32"응!"
하고 의문을 가지는 누군가에게 대답해 줬다.
"사과 하나 머글래?"
서쪽은 가을의 지역이니 사과가 맛있
을거다 아마. -
426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1:11:21".....아니 괜찮아...."
으아아 개그였구나. 젠장 피식했잖아....자존심 상하네....으으...
"뭐, 사과는 제쳐두고, 일단 이정도면 토의가 끝난거려나?" -
427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11:22:06저도 그런 적 많지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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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메그 (8775503E+5) 2019. 2. 28. 오후 11:22:38"아마도..?"
고개를 갸웃합니다. 사실 모니터 바깥의 뭔가가 아무 생각이 없다니... -
429 라핀 (6981083E+5) 2019. 2. 28. 오후 11:25:26“나는 별 다른 의견 없어!”
생각한게 그다지 없으니까. -
430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1:25:29그럼 정리하고 마지막 토론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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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토론 (4362952E+6) 2019. 2. 28. 오후 11:30:08마지막 3일차 토론이 종료되었습니다.
내일 있을 회의에서 앞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모든 것은 아니더라도 대부분을 결정하게 될 겁니다.
돌아가서 쉬고 내일 회의에 참석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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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여기서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이벤트는 오후 8시에 있습니다. -
432 다니엘 (9193329E+6) 2019. 2. 28. 오후 11:32:04수고하셨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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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메그주 (8775503E+5) 2019. 2. 28. 오후 11:32:12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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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그 시각, 학원나래 (4362952E+6) 2019. 2. 28. 오후 11:38:22"갑자기 응룡이 마루나래에서 나갔는데 뭐 아는 사방신?"
"글쎄요, 그럴 마음이 들었나보죠."
"삼촌은 정말 제멋대로라니까."
"길드나래로 갔을지도? 헌터들도 만나야 하고."
"...어쨌든, 내일 있을 회의는 정말 중요합니다."
"아... 그렇지. 뭔가 네 번 죽었고 이번이 다섯 번째라는 사실이 실감나는 건 아니지만."
"다섯 번째로 안 죽도록 열심히 해야겠지." -
435 이름 없음◆1gbMq.KCEs (4362952E+6) 2019. 2. 28. 오후 11:39:12혹시 일상 돌리실 분 계실지 모르겠지만 응룡은 일단 현재로서는 선택 불가능입니다.
내일 회의 전에 돌아오겠지요. -
436 다니엘주 (2493141E+5) 2019. 3. 1. 오후 2:26:03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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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3:23:03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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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3:55:16메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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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3:55:18메그주 늦었지만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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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3:55:58안올라간줄 알았는데 올라갔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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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이름 없음◆1gbMq.KCEs (3432969E+5) 2019. 3. 1. 오후 6:00:39뭔가 미묘하게 폰트가 바뀐 느낌이 드는데 착각이겠죠...?
갱신해둡니다! -
442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6:14:43레주 어서오세요~
음.....? 듣고보니 그런것 같기도....? -
443 이름 없음◆1gbMq.KCEs (3432969E+5) 2019. 3. 1. 오후 6:28:35정말 미묘한 느낌이라 맞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오늘 이벤트 오후 8시에 있습니다!(알림 -
444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6:36:03음 저도 잘.....
핫 이벤트다! 드디어 결정되는군요.... -
445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6:39:47갱싱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할 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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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6:43:22메그메그주 어서오세요~ 아아 오늘 쉬는날인데도.....8ㅁ8....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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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6:52:48뭔가 신경은 쓰이는데. 정작 돈이 되거나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라서 더 싫어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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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7:09:57아 마치.....손톱밑에 낀 가시같은 일이군요....(비유가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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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7:10:46바쁜데 돌아보면 바쁜 게 더 낭비같은 그 미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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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7:13:07그런 미묘함에도 걸리적거려서 어쩔수없이 하게되는 그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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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7:30:15저녁 먹고 올게요! 오늘 이벤트 참여 가능한 분은 10분까지 출첵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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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7:32:52다녀와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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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7:36:37체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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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시아주 (4641637E+6) 2019. 3. 1. 오후 7:42:38갱신 겸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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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7:50:16시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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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7:53:17어서와요 시아주- 저도 체크할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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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시아주 (4641637E+6) 2019. 3. 1. 오후 8:01:25오늘이 토론 마지막 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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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다니엘주 (7065777E+6) 2019. 3. 1. 오후 8:02:05그렇죠 오늘 결정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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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8:11:22으악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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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8:12:39어서와요 린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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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시아주 (4641637E+6) 2019. 3. 1. 오후 8:13:54린카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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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8:14:18재성함니다 커피 챙기느라 째깐 좀 늦었어요...
그럼 다니엘 시아 메그 린카이까지 넷인가요? 시작할게요! -
463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8:14:52린카이주 어서오세요~
-
464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8:16:12안녕하세요!
-
465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8:17:52중앙 알림판이 바뀝니다.
[회의실로.]
무슨 회의인지는 아마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3일이나 토론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회의실에 도착하면 이미 사방신과 길드장까지 모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습니다. 오늘도 의자는 시계 순서대로 열 두개가 있고, 빈 자리가 드문드문 보이니 거기 가서 앉으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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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로 오세요!
-현재 mpc들이 앉은 자리는 청룡 12, 백호 2, 주작 5, 현무 8, 응룡 10시 자리 입니다.
-나머지 자리는 선착순으로 배정됩니다. 일단 먼저 앉은 사람이 임자! -
466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8:21:50"드디어 오늘인가."
회의실에 천천히 입장한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지. 모든것을 결정하는날.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길드장님도 안녕하세요~"
싱긋 웃으며 모두에게 인사하고는 청룡과 응룡 사이인 11시에 앉는다. -
467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8:22:20무슨 회의인지는 다 압니다. 들어와서는 저번과 비슷하게 군데군데 있는 의자를 바라보다가...7과 6중에서 잠깐 고민했지만..
.dice 1 2. = 1
1. 7번
2. 6번
에 앉으려고 합니다. -
468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8:22:44"오늘이 마지막 날이라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뾰족한 수가 안 떠올라..."
시아는 문 앞에서 큰 한숨을 내쉼과 함께 막막함과 절망감을 토로했다.
이례적으로 무기력해 보이는 낯빛을 띠며 걸어들어온 시아는 주작의 옆인 6시 자리의 의자를 끌어 앉았다. -
469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8:24:00메그 다이스가 안 겹치게 잘 나왔네요.
-
470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8:24:15오늘이 마지막 회의 날인가... 그럼 거의 모든게 결정되겠네. 린카이는 회의실에 들어가며 고개를 살짝 숙였다.
"안녕하세요."
린카이는 주변을 보더니 대충 아무도 없어보이는 7번 자리에 앉았다. 그렇다고 하기엔 옆엔 메이 선생님이 계셨지만. -
471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8:24:41>>470
3시 자리로 수정합니다...! -
472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8:24:467번은 메그가 선점했으니 다른 자리로 부탁드려요!
-
47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8:25:03현재 자리 배치는 이렇습니다.
12 : 청룡
1 :
2 : 백호
3 : 린카이
4 :
5 : 주작
6 : 시아
7 : 메그
8 : 현무
9 :
10 : 응룡
11 : 다니엘 -
474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8:28:20저도 들어가도 될까요!
9번으로! -
475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8:29:20어서와요 라핀주-
-
476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8:29:20라핀주 어서오세요~!
-
477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8:29:24아니다 1번으로!
메이 선생님옆에 앉아야지 -
478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8:30:19다니엘이 하필 자기 옆에 앉자, 응룡이 일어나서 자리를 1번으로 옮깁니다. 양 옆에 앉게 된 청룡과 백호가 이상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았지만 응룡은 별다른 말 없이 그냥 앉아있기만 합니다.
"좋아, 그럼 회의를 시작할까.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정하는만큼......"
현무가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른다는 듯 말을 길게 끌다가...
"...음, 잘 하자. 응."
여전히 잘 모르는 상태로 끝맺습니다. 틀린 말도 아니지요. 잘 해야 하니까요.
"보통은 다수결로 정하겠지만, 우리들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학생 전원이 동의하는 의견'을 따르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의견이 다르면 설득하기! 싸움은 금지!"
"진행하다가 우리가 가끔 거들기도 하겠지만 그 뿐이다. 자유롭게 발언하도록 해."
이상입니다.
회의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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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순서 없는 단문 자유 발언입니다.
-회의는 '전원이 동의할 때까지' 진행합니다. -
479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8:32:15엇 라핀 1번으로 들어가나요? 이미 1번으로 옮겨버렸는데 어떻게 할까요 9번 앉으실래요? 4번이랑 10번도 있어요!
-
480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8:32:54그럼 9번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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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8:33:07다니엘.....미움받는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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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8:33:13응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리 옮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8:33:559번에 적어둘게요!
지금부터 자유 발언입니다! 빨리빨리 돌아가게 최대한 단문으로 주세요! -
484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8:35:40"늦게 안녕하세요! 라핀이 왔다!"
회의장으로 늦게도착해 재빨리 인사 했다.
어디 앉을까...
메이 선생님 옆에 앉아야지! 하고 1번 자리쪽으로 가는데 길드장이 앉았다.
"..."
시무룩 해졌다. 왜 자리를 뺏는거야.
사실 내가 늦은것이다.
어쩔수 없지 다른 자리 빈곳 앉아야지. -
485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8:35:59"너무하시네요~"
빙긋 웃으며 장난스러운 말투로 말한다. 뭐 딱히 상처받은건 아니지만. 그럼 후딱후딱 본론으로 가볼까.
"일단 나는 결정을 바꿨어. 전부 같이 나가서 전력으로 그림자를 토벌하는걸로. 말하자면 총공격일까나." -
48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8:36:21응룡 아직도 삐졌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7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8:38:59"그림자 토벌은 전적으로 찬성하지만 전부는 말고, 최소한의 인원은 학원 안에 남겨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부 나가서 싸웠다가 몰살 당하면 그건 그거대로 곤란하니까요. 린카이는 조금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
488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8:40:58캡이 실시간으로 정리할 테니까 빠르게 주고받으셔도 됩니다.
-
489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8:41:01"글쎄, 우리가 나날이 성장해 나간다는 보장이 있으면 모를까. 현실은 RPG 게임이 아니잖아? 잠깐 방심하는 걸로도 생사가 위중할텐데, 총공격은 너무 과감한 선택 아닐까? 다른건 몰라도 우리가 죽으면 끝이야."
총공격으로 상대하여 승산이 있는 그림자들만 만날 수 있을까? -
490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8:42:23"만약 공격조가 몰살당하는 상황이라면, 그 최소한의 인원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
전부 나갔다가 몰살당하는건 곤란하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학원나래 전부가 달려들어도 못이기는 상대와 마주쳤다는거다. 그런 상대를 그 최소한의 인원이 막을 수 있을까? -
491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8:42:42"그림자 토벌은 찬성하지만.."
총공격은 애매한 것 같아요. 라고 말하려 합니다. -
492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8:48:15"안그래도 적은 전력을 쪼개는건 곤란해. 우리가 가진 수적 우세를 일부 내려놓는거니까."
괜히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치면 곤란하다. 하나에 치중하는게 좋다고 생각해. -
493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8:49:06>>490
"그럼 모든 학생들이 밖에 나갔다가 몰살당하면요?"
그땐 저항 한번 못해보고 다른 평행세계처럼 멸망할지도 모르잖아요. 린카이가 그의 말에 반박하며 입을 열었다. -
494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8:52:05"그림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책이 없을까. 죄다 끌어모아서 어디 마그마 호수에 내던져 버리는거지."
-
495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8:52:31>>493
"몰살 당하지 않으려 전부 나가는거다. 전력을 여러갈래로 분산시킨다고 해도 각개격파 당하지 않을거란 보장도 없을테고, 일부가 방어선을 구축한다 해도 방어선이 뚫리지 않을거란 보장도 없어.
그렇다면 차라리 최대한 뭉쳐서 전력을 올리는게 나아. 생존률이 더 올라가니까."
최소한의 인원이 남아봤자 이미 몰살당한 선발대보다 전투력이 떨어진다. 그러면 어차피 살해당할게 뻔해. -
496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8:53:50멍하다... 경청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는 중이다.
"다 나갔다가 몰살도 걱정이지만, 전력을 나누어서 각개격파도 걱정되네." -
497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8:54:42>>494
"마주친다면 우리가 유인할 수 있긴 하지. 원거리에서 유인하는건 힘들겠지만."
우리를 우선적으로 따라오는 성질이 있으니, 마주친다면 함정으로 유인하는건 할 수 있깄지. -
498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8:55:03어쩌면 좋을까 머엉하니 생각하다 의견을 냈다.
"우리 인원이 많은것도 아니니까 그냥 다들 같이 다니면 안돼?"
"따로 다니면 진행 하기가 까다 아니 서로 차이도 많아 질테고 우리가 같이 라는 느낌이 없잖아."
"다 같이면 서로 능력의 활용법으로 옆에서 서로 봐줄수 있고. 같이 싸우는것에서 협동력을 얻을수도 있고."
"무엇보다 나는 이중에 한명이라도 죽는다면. 세상이 멸망하던 안 하던 어떻게든 싫어. 누군가 죽는다는 가정같은건 하고 싶지 않아." -
499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8:56:04>>496
"리스크는 어디에나 있어. 걱정되는게 당연해."
하지만...
"그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서는 세계를 구할수도 없지." -
500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8:58:46의견 중간정리입니다. 임의로 의견을 정리하고 분류했으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읽는 방법
* : 메인 의견, - : 반대 의견, + 찬성 의견, ? : 찬성과 반대로 나누기 애매한 의견, 괄호 안은 발언자
*전부 같이 나가서 그림자를 토벌(다니엘)
?최소한의 인원은 학원 안에 남겨두자(린카이)
-총공격은 너무 과감한 선택(시아)
+공격조가 몰살당하는 상황이라면 최소한의 인원으로 막지 못할 것(다니엘)
?토벌은 찬성이나 총공격은 애매함(메그)
+적은 전력을 쪼개는 건 곤란(다니엘)
-모든 학생들이 나갔다가 몰살당할 가능성 있음(린카이)
+몰살을 방지하려고 전부 나가는 것. 최대한 뭉쳐서 전력을 올려야 생존률이 올라감(다니엘)
?다 나갔다가 몰살도, 전력 나눠서 각개격파도 걱정됨
+인원도 많지 않은데 같이 다니면 안 되냐. 서로 옆에서 봐주고 협동력을 얻을 수 있음.(라핀)
+리스크 걱정은 당연. 하지만 감수 안 하면 세계를 구할 수도 없음(다니엘)
*그림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책이 없을까. 죄다 끌어모아서 처리하고 싶음(시아)
+마주치면 우리가 유인할 수 있다. 단 원거리는 힘들다(다니엘) -
501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8:59:18>>495
"은행을 터는 3인조 강도라도 누군 망을 보고, 누군 인질들을 감시하고, 누군 금고를 털어요. 모두가 공격에만 집중하면 어딘가엔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강도랑 우리랑 같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총공격은 부담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요. -
502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8:59:37>>498
"그거 메타발ㅇ"
아니아니. 뭐라는거야.
"맞아. 협동력을 얻을수도 있고, 전체적인 사기도 올라가지. 사람이 많을수록 더더욱 든든할테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동의하다가 씁쓸한 미소를 지어버렸다.
"그건.....확실히 나도 싫네."
응. 싫어. -
50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8:59:47앗 중간에 메그 발언인데 안 썼네요(메모장을 수정함
-
504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8:59:57“유연하게 행동해. 마루나래를 아지트로 삼되, 평소에는 같은 팀으로 움직이는 걸로.”
벽에 등을 기대고 팔짱을 낀 채로 대화를 듣다가 몸을 일으켰다.
“탐사에 특화되있고 기동력이 좋은 아니마들 위주로 팀을 짜서 그림자수색을 하다가, 다수가 격파해야될 대상을 만나면 다 같이 모이는 거지. 어차피 같이 다닌다고 최대의 효율이 나오는 것도 아니야. 오히려 능력의 패널티 때문에 같은 팀으로 다닐 때 상성이 안 좋은 능력들도 있어.”
산혁은 테이블을 쭉 훑어보다가 나지막하게 말하였다.
“오랜만입니다. 길드 돌아올 때 포탈이 남쪽 숲에 떨어졌는지, 거기서 헤매다가 온 참이라.” -
505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00:23안녕 여러분!!! 관종 산혁주가 돌아왔어!!!! 반가워요!!!(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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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9:01:02으아아악 산혁주 처음뵐게요!!! 신입이에요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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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01:22아니 산혁주잖아...? 어서오세요! 되게 자연스럽게 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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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01:32헉 다니엘주 곰방와!!!!! 다니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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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02:06헉 산혁주!!!!!!!!!!!!!!!!!!!!! 보고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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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9:02:08>>504
"이상하다, 분명 포탈에 다같이 들어오지 않았나...?"
이상한 일이지만 그렇다면 그런 거겠지요. 어쨌든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
511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9:02:11곰방왘ㅋㅋㅋㅋㅋㅋㅋㅋ(취향저격)감사해요!!!! 산혁이도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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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9:02:47산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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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02:51캡틴 안녕!!! 오랜만이에요!!!! 사실 뭔가 회의한다는 내용만 압니다!!!!! 자세한 건 몰라요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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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9:04:00앗 잔깐 시킨 일 하고 왔는데 산혁주가 오시다니!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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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04:0112 : 청룡
1 : 응룡
2 : 백호
3 : 린카이
4 :
5 : 주작
6 : 시아
7 : 메그
8 : 현무
9 : 라핀
10 :
11 : 다니엘
지금 시계 기준으로 이렇게 앉아 있는데 몇 번에 앉을래요? 선택지는 두 개뿐이지만서도 -
516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04:03린카이주 라핀주 모두 안녕!!!!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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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9:04:17어서와요 산혁주-
메그주가 아무 생각이 없어서 메그가 아무 생각이 없어보인..다..? -
518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9:06:03"저기 응룡님, 지금껏 세계를 리셋해 오면서 가장 강했던 그림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땠는지 말해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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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07:24시아주 메그주도 모두 안녕!!!! 반가워요!!!! 어.... 관종이라 앉기 싫은데(....) 다음 턴에 둘 중 하나 골라서 앉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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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08:26아니 근데 응룡이 길드장인가요? 지금까지 뭐 어떻게 된 거죠? 응룡이 그림자로 세상을 말아먹을 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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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9:08:48관종이라면 라핀이 관심을 듬뿍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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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9:09:49>>518
"일단, 바로 이전 회차에서 너희들을 파멸시킨 녀석. 적을 혼란시켜서 서로에게 공격을 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그림자가 있겠군. 그 외에는 역시 환상종 그림자가 일정 범위 내를 불태우거나 바다를 땅 위로 끌어오는 등 특출난 능력을 가졌고, 일반종 그림자라도 본질은 동물신이니만큼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구체적으로 말해주지는 않지만 대충 그런 모양입니다. -
523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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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10:23산혁주는 이전 레스들을 읽어볼 필요가 있겠군요(끄덕)
길드에서 돌아오는 날에 있었어야 했는데...... -
525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10:31>>521 역시 라핀의 관심을 얻기 위해 회의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라스푸틴 춤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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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10:36>>523 아니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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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11:14>>521, >>525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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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9:13:09>>501
"아니, 그 예시는 싸우는게 전제로 되어있지 않아. 강도는 싸우지 않고 도망치는게 목적이니 걸리지 않도록 그렇게 하지. 하지만 싸우는게 목적이라면 그렇게 분할하는것보다 모여있는게 더 나아. 오히려 수가 적은게 빈틈이 더 크게 발생해."
여러명이 싸워야 하는 AOS장르에서는 1대1과 다대1의 차이가 확연하다. 이런 전투도 마찬가지. 개개인이 강한 이 상황에서 수적 우세는 분명 크게 도움이 될것이다.
>>504
깜짝이야. 놀랐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말을 잇는다.
"그것도 나쁘지 않지만....탐색대가 당하면 어떡하지? 탐색대가 중간에 컷당하면 곤란한건 우리쪽이야." -
529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9:13:28>>523 아니 이게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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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14:01>>523 허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곰인형 진짜 좋아해요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24나중에 시간나서 정주행을.... -
531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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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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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9:15:31
>>525
그럼 라핀이 이걸로 관심을 줄겁니다! -
534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16:14>>531 괜찮아요 여기는 저라는 데플 분쇄기가 있으니까요(캡의 강한 포즈)
>>532 구름이 귀엽게 생겼네요! -
535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16:15후후후 모두 상체가 늠름한 곰인형을 좋아해주시는군요... 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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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9:16:29>>531 엄....음....답은 전멸이다! 히ㅡ하ㅡ!!!(미침)
>>532 아 이런거 어디에서 구해오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너무 뽀짝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16:35>>533 세상에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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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17:17>>533
홀리 갓네스...! -
539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9:17:19>>533 강한여자....라핀.....(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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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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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18:52>>536
그건 비밀...!☆ -
542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9:19:46"언급된 그림자들이 나타날지 아닐지, 혹은 최소 1마리부터 전부 다일지, 최악에는 그보다 더한 놈도 생겨날지, 이런 상황에 최악을 대비하는게 과연 모두 뭉치는 것일까? 거기다 제 아무리 전력을 증강한다고 해도 본질적으로 직접 전투보다 서포트에 특화된 사람도 있어."
시아는 턱을 괸채로 말을 이어갔다.
"예컨대 모든 멤버를 동원해서 아주 강력한 그림자와 싸우다가, 서포트진이 위기에 빠졌을 때 전투 담당 인원이 이를 막으려 시도하다 죽어버린다면? 그로써 전력의 손실이 막대하다면? 만일 소수로 팀을 꾸린다고 죽을 위험이 없을리는 없겠지. 하지만 적어도 최소 인원으로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다면 그 편이 나아. 만일 기어이 모든 인원을 전투에 투입하려 할 때는 이런 경우도 상정해야 할거야." -
543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9:19:54>>540 잌ㅋㅋㅋㅋㅋ오늘 제 심장은 린카이주의 짤공세로 사라졌습니다....(사망)
>>541 앗 너무해요.,....가르쳐주세요(매달림) -
544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9:21:04>>540
맛없어... 하지만 먹을거야 하지만 맛없어... -
545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21:39>>540, >>544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6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9:21:41흐흐흑흑 뭘 해도 망했어요라니...... (오열
-
547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23:00>>522
“전회차는 재밌었겠네.”
아마도 본인이 마지막까지 살아있었을 테지.
>>528
천천히 걸어가 4번 의자에 턱하니 앉는다. 테이블 위로 양발을 턱하니 걸친 뒤 손깍지를 끼는 모습이 이런 식으로 앉는 게 한 두 번이 아닌 듯하다.
“탐색대 선두에 내가 있을 테니까 걱정 마. 사방신과 응룡을 제외하고 지금 이 학원 내에서 가장 전투 경험이 풍부하고 또 공격에 특화된 능력과 스피드까지 겸비한 건 나야. 내가 당한다는 건 곧 마루나래 학생들의 전멸과도 같지. 너도 몇 안 되는 공격 포지션이라 알텐데.”
가뜩이나 서포트형 능력만 가득한 탐색대를 딜러 한 명도 없이 보낸다는 건 멍청한 짓이다. 다니엘이 염려하는 바는 알겠지만 이 인원 전체가 다 움직이는 것도 웃긴 짓이다.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최대의 효율을 뽑아내려면 적재적소의 효율만 낼 수 있는 인원들로 팀을 꾸려야한다. -
548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23:17>>528
"그럼 동시다발적으로 각각 다른 지역에 그림자가 나타나면 어떻게 하죠?"
머리 아파 죽겠네. 뭘 하든 답이 안보이고, 뭘 하든 뾰족한 수가 떠오르질 않아. -
549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24:14>>544
으흑흑 라핀 귀여워 으흑흑...(차오르는 눈물) -
550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24:30허억ㅠㅠㅠㅠㅠㅠㅠㅠ 짤들이 다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린카이주 당신을 동물짤봇으로 임명합니다 흑 진짜 심장에 해롭다ㅠㅠㅠㅠㅠㅠㅠ
>>53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1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9:25:48으아아 여러분 제게 시간을 주세요
답글 세개를 머리쓰면서 답하려니 오래걸립니다.....죄송합니다....(머리박) -
552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9:25:54의견 정리입니다.
읽는 방법
* : 메인 의견, ㄴ : 댓글, 괄호 안은 발언자
*전부 같이 나가서 그림자를 토벌(다니엘)
ㄴ최소한의 인원은 학원 안에 남겨두자(린카이)
ㄴㄴ공격조가 몰살당하는 상황이라면 최소한의 인원으로 막지 못할 것(다니엘)
ㄴㄴㄴ모든 학생들이 나갔다가 몰살당할 가능성 있음(린카이)
ㄴㄴㄴㄴ몰살을 방지하려고 전부 나가는 것. 최대한 뭉쳐서 전력을 올려야 생존률이 올라감(다니엘)
ㄴㄴㄴㄴㄴ은행 강도들도 분업 함. 모두 공격에 집중하면 어딘가엔 빈틈이 생기기 마련(린카이)
ㄴㄴㄴㄴㄴㄴ이 예시는 싸움이 아니라 도주가 목적임. 싸우는 목적이면 모여있는게 나음(다니엘)
ㄴㄴㄴㄴㄴㄴㄴ동시다발적으로 각각 다른 지역에 그림자 나타나면?(린카이)
ㄴ총공격은 너무 과감한 선택(시아)
ㄴㄴ적은 전력을 쪼개는 건 곤란(다니엘)
ㄴ토벌은 찬성이나 총공격은 애매함(메그)
ㄴ다 나갔다가 몰살도, 전력 나눠서 각개격파도 걱정됨(메그)
ㄴㄴ리스크 걱정은 당연. 하지만 감수 안 하면 세계를 구할 수도 없음(다니엘)
ㄴ인원도 많지 않은데 같이 다니면 안 되냐. 서로 옆에서 봐주고 협동력을 얻을 수 있음.(라핀)
ㄴㄴ협동력 얻고, 전체 사기 올라가고, 사람 많을수록 든든해짐(다니엘)
ㄴ어떤 상황이 될 지 모르는데 뭉치는 게 최악을 대비하는 방법인가? 최소 인원 최대 효율이 나음(시아)
*그림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책이 없을까. 죄다 끌어모아서 처리하고 싶음(시아)
ㄴ마주치면 우리가 유인할 수 있다. 단 원거리는 힘들다(다니엘)
*마루나래를 아지트로 삼되, 평소에는 같은 팀으로 움직이자(산혁)
ㄴ탐색대 컷당하면 곤란한건 우리(다니엘)
ㄴㄴ 탐색대 선두에 내가 들어감. 나 강함(산혁)
*세계 리셋 하면서 가장 강했던 그림자 알려주세요(시아)
ㄴ바로 이전 회차에서 너네 팀킬하게 만든 녀석 있고 환상종 그림자 특출나게 강하고 일반종 그림자도 강함(응룡)
ㄴㄴ재미있었겠다(산혁) -
553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26:15다니엘주 천천히 해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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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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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9:27:19"왜 모든 그림자를 상대하려고 하지? 내가 왜 길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나?"
응룡이 발언합니다. 아, 그래요. 헌터들이 있었지요. 우리들이 전투에 들어가기 전부터 그림자를 사냥하던 악몽 사냥꾼들. -
556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27:57오오 갓캡 정리해놓은 거 봐보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캡... 찬찬히 읽어봐야지....
아니 근데 산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리 캐입 충실하게 굴린다지만 공감성 수치 너무너무다 제정신이냐....ㅠㅠㅠㅠㅠㅠ -
557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28:00>>550
어흑흑 영광입니다 제가 이 스레의 동물짤봇이라니 정말 영광이에요 으흑흑 -
558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28:41다니엘주 천천히 하셔요...! 그보다 산혁이 패기 좀 봐... 역시 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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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9:28:43(메그주는 멍청이다)(보면서 이해하려고 열심히 노력중)
메그: 제가 너무 멍청한 거 아닌가요?
메그주: 아..아냥! 넌 똑똑해! 똑똑한 편이라구.. -
560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9:28:48"그림자를 우리가 모두 처리해야 하는건 아니지 않아? 길드나래에서도 충분히 해줄테고..."
"위험한게 문제라면 전문가를 불러와 적당히 도움을 받으면 되잖아. 길드나래에게 세계좆망이 여기 걸렸어요 하면 길드나래도 우리 도와줄텐데."
그리고 일어서면서 늦게 들어온(산혁)을 가르킨다.
"그리고 내 토끼발도 짱 쎄거든! 내 망치 묘묘도!" -
561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29:46제일 젊은(?) 건 린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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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30:38>>560 의견은 좋지만 비속어는 자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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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31:44>>561
린카이(16세. 정신차려보니 여기 막내):...
저도 몰랐는데 린카이가 막내더라고요... -
564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32:40현재 회의 진행 개인적 감상:본격 마루나래로 보는 붕당 정치(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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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32:46유일한 막내입니다. 홀로 열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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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9:33:07아 저건 오타..! 왜 자꾸 저게...
죄송합니다. -
56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33:19>>564 결정은 '모두가 동의하는 의견'으로 잡긴 했는데... 모두가 동의하는 의견이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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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33:29“하지만 우리 또한 살아남아야하고 그림자에게 노려지는 처지인 건 똑같지.”
산혁이 단조롭게 말하였다. 응룡이 길드나래가 아닌 학원나래에 온 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그림자를 상대하지 않더라도 언제나 위험한 그림자와 마주쳤을 때를 대비하고 있어야 돼. 머릿수 싸움이야. 51년까지 버텨야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견뎌야한다고.” -
569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9:33:29"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고 해도 우리가 그걸 모두 퇴치해야 할 의무는 없잖아? 나타난 곳마다 관할 헌터도 있을거고."
가만히 린카이의 말을 듣다 반문했다.
"그리고 탐색대를 내보내야 한다면 그 때는 길드와의 연계가 필수적이겠지. 어디에서 그림자가 나타났다더라, 대략적인 사이즈는 이 정도더라. 만약 이렇게 알게 된 그림자의 정보가 정말 최소의 탐색대로는 상대하기 버겁다면, 총공격은 그 때 결정해도 늦지 않아. 난 길드와 연계를 하든 뭘 하든지 해서 정보의 입수를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
570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33:56>>566 한 번 정도는 괜찮아요. 실수 할 수도 있죠. 그냥 다음부터 조심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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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34:19>>567
어쩌면 기간을 더 늘려야할지도... -
572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35:23>>564 캡틴: 실학-일단 진행이 쉬운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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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35:26>>571 고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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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35:57>>5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제 입장에서는 진행 쉽고 일상이 잘 돌아가는 환경이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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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36:25>>569
그래, 맞다. 헌터가 있었지. 아무리 진실을 모르는 헌터가 더 많더라도 모든 헌터가 나서지 않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알건 모르건 그림자가 나타나면 출동하는게 헌터니까.
"그런데 길드도 나중에 가면 의문을 갖지 않을까요? 소수를 제외한 이들에게 비밀로 한다쳐도, 그림자가 갑자기 많아지면 누구든지 의심은 해볼텐데..." -
576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36:27근데 정주행 살짝 했는데 길드 최소한의 인원??? 알아야한다는 건 무슨 얘기에요? 그러면 길드 전체의 도움은 받기 어렵다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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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9:38:15대략 세계멸망 위기다. 라는 게 길드로 퍼져나가고.. 아는 사람이 많아지면 민간인에게 퍼져나가고... 민간인들이 혼란에 빠짐.. 세계의 혼란 퍽발... 이었던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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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39:49>>577이 맞습니다. 아는 귀가 많으면 그걸 말할 입도 많고 단속은 어렵다... 뭐... 그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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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9:40:15>>575
"내가 알아서 할 문제다."
응룡이 말합니다. -
580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41:05아 그렇구나 메그주랑 캡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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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43:17그럼 회의는 상황 보고 오늘 안 될 것 같으면 연장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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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9:44:25>>542
"최소한의 인원으로 최대한의 효과, 말은 쉽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는걸 알텐데. 그리고 지금 효율을 우선시해서 전력을 분산시킨다면 생존률이 떨어진다. 효율성을 우선시하다가 죽어버리면 어쩔건데?
몰론 한번에 죽을수도 있겠지만, 각개격파당하는 것보다는 나아."
>>547
"네가 그렇게 중요한 인물이라면 더더욱 선발대에는 못보내겠는데. 애초에 너 하나를 넣는다고 그렇게 상황이 확 나아지는것도 아닐것같고."
산혁의 전투력은 확실하다. 하지만 그만큼 잃으면 리스크가 막대하지. 게다가 산혁을 넣는다고 해도 조금만 지나면 소수로는 막을수 없는 그림자와 맞닥드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548
"길드장의 말처럼 우리가 완전 토벌을 할 필요는 없어.
잊어버린것 같은데 우리의 승리조건은 우리가 2051년까지 생존하는거다. 토벌을 나가는 목적은 경험을 쌓음으로서 전투력의 증강과 그림자의 전투력을 파악하여 즉각 대처하기 위한거지, 완전토벌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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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9:44:59하하 머리아파서 그냥 아무말대잔치해버렸습니다. 와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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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45:48쉬엄쉬엄 하세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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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9:46:48>>584 이게 쉬엄쉬엄 했는데도 그런거에요.....머리아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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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48:36>>585 놀러 오는 곳인데 머리가 아프다니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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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49:38>>582
“아까 시아와 응룡이 말했다시피 나만 유일한 전투전력은 아닐 수도 있지. 뭣하면 길드와 연합해서 팀을 꾸릴 수도 있고.”
“그러면 너는 뭘 믿고 같은 팀을 결성해야된다고 말하는 건데. 그쪽 패널티 때문에 다른 학생들 전력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나봐?”
자칫해서 팀킬이라도 나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살골을 넣는 상황이나 다름없다. 산혁은 다니엘의 패널티 때문에 그가 믿음직스럽지 못했다. 가뜩이나 마루나래에 전투인력이 적은 상황에서 그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는 건 원치 않았다. -
588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50:50아앗 머리아플 수도 있겠군요... 사실 이런 거 논의하는 내용 재밌긴 한데... 머리 아프면 큰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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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9:50:52>>579
"그럼 '어떻게' 하실건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지금은 세계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회의를 하는 중이거든요? 길드장의 말이 있다면 회의가 좀 더 빨리 진행되지 않을까요? 린카이가 응룡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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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면서도 너무 버릇없는거 아닌가 고민중입니다... -
590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51:51근데 진짜 만약에 팀 나눠지게 되면 진행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오자마자 너무 질문이 많아서 죄송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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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9:53:25팀 나누게 되면 일단 사방신을 둘둘 나누고 응룡은 자기 좋을 대로 알아서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캡은 두 팀에 맞춰서 이벤트를 따로 짜야 합니다... -
592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9:54:14각자 다 의견이 나눠지게 되버리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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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9:54:50"그래, 물론 그 말도 맞지만 모두가 전투에 참여한다고 생존률이 올라간다는건 제한적인 상황일 때나 가능하다고 봐. 우리에게 머릿수를 헤아리는 것보다는 세상을 존속하는 기회, 그 기회가 여기 있는 인원들의 수만큼 달렸다는 것. 가령 10개의 라이프가 한 곳에 뭉쳐서 모두 죽는다면 그건 10개를 1개로밖에 운용하는 거지. 차라리 그보다는 선배의 의견을 조금 응용해서, 우리가 대규모 레이드를 펼쳐야 할 순간이 올 때, 헌터의 엄호와 충분한 전력이 확보된 상황에 실천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어때?"
"그렇다면 선배가 말했던 전력의 상호 보완과 강화를 통해서 올라가는 생존률도 눈에 띄게 상승할거고." -
594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9:56:00머리카락이 빠르게 휘날릴 만큼 강한 바람이 한 차례 회의장을 돌고서 다시 창문 밖으로 나갑니다.
"다시 말하지만 싸움은 금지다."
청룡이 한 일입니다. 그의 말에 동의하듯 다른 사방신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차하면 찬 물도 끼얹어줄 수 있어."
그렇군요! -
595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9:56:58>>589
"말 그대로다. '알아서', '한다'. 구구절절 이야기를 해야 하나?"
그는 말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
596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9:59:09>>591
아이고.... 캡 힘내요.... 앗 근데 이벤트 두 개면 볼게 많아지니까 좋은 건가요(?)
>>593
시아야 혹시 거기서 말한 선배가 산혁이니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잖아 산혁이 속상하다(친한척)(?)(꼰대) -
597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9:59:47>>587
"간단해. RTS, MMORPG, AOS등 모든 게임에서 많은 전투에 승리하는 법중 공통된 하나가 바로 수적 우세다.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상대 적이 취해야 할 선택지가 많아지고, 그 많아진 선택지때문에 혼란스러운 적에게 선택지 한가지를 강요하는 전략을 짤 수도 있지. 강요된 선택지는 계산된 행동을 낳을테고, 예측할 수 있는 적의 행동은 승리로 직결된다."
그리고 패널티라. 아픈곳을 찔러와주는군.
"......내 패널티로 동료들이 받는 피해가 총 100이라고 하면, 동료들이 많아질수록 피해량이 분산되지. 오히려 개개인으로서는 피해량이 적어지는...."
자기 자신에게 혐오감이 든다. 왜 이런말을 하는거지 나는? 이건 완전히....동료들을 고기방패로 쓰겠다는 거잖아....
"....실언했네. 없던걸로 치지." -
598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9:59:58"저희가 제한이 풀린 것처럼 헌터들도 제한이 좀 풀렸다면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저항하겠지요."
"뭐.. 그림자가 엄청 강해지기에 능력제하이 풀렸다는 식으로?"
그건 길드장이 알아서 할 것 같고.. 라고 생각하면서
"원코인 노데스로 가려면 어렵지..?"
"물론 코인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아 이 비유가 맞나?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
599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00:11절 믿으세요 응룡은 어그로꾼입니다(선동
>>596 좋게 생각하면 연계 이벤트로 만들 수 있는 거지요. 예전에 한 번 해봤는데 타이밍이 좀 잘 맞아야 할 것 같지만... -
600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00:56다니엘 쓰레기로 만드는거 타노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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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10:03:20의견 정리입니다.
*전부 같이 나가서 그림자를 토벌(다니엘)
ㄴ최소한의 인원은 학원 안에 남겨두자(린카이)
ㄴㄴ공격조가 몰살당하는 상황이라면 최소한의 인원으로 막지 못할 것(다니엘)
ㄴㄴㄴ모든 학생들이 나갔다가 몰살당할 가능성 있음(린카이)
ㄴㄴㄴㄴ몰살을 방지하려고 전부 나가는 것. 최대한 뭉쳐서 전력을 올려야 생존률이 올라감(다니엘)
ㄴㄴㄴㄴㄴ은행 강도들도 분업 함. 모두 공격에 집중하면 어딘가엔 빈틈이 생기기 마련(린카이)
ㄴㄴㄴㄴㄴㄴ이 예시는 싸움이 아니라 도주가 목적임. 싸우는 목적이면 모여있는게 나음(다니엘)
ㄴㄴㄴㄴㄴㄴㄴ동시다발적으로 각각 다른 지역에 그림자 나타나면?(린카이)
ㄴㄴㄴㄴㄴㄴㄴㄴ왜 모든 그림자를 상대하려고 함? 길드 왜 만들었다고 생각함?(응룡)
ㄴㄴㄴㄴㄴㄴㄴㄴ우리가 다 처리해야 하는 건 아님. 길드나래에서 도와줄 것이고 내 토끼발이랑 묘묘도 짱쎔(라핀)
ㄴㄴㄴㄴㄴㄴㄴㄴ우리가 다 퇴치할 의무는 없음. 관할 헌터도 있을 것(시아)
ㄴㄴㄴㄴㄴㄴㄴㄴㄴ우리도 노려지는 처지는 똑같음. 언제나 위험한 그림자와 마두쳤을 때를 대비해야 함(산혁)
ㄴㄴㄴㄴㄴㄴㄴㄴㄴ승리조건은 완전토벌이 아니라 2051년까지 생존임. 토벌 목적은 전투력 증강과 그림자 전투력 파악(다니엘)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길드도 나중에 의문을 갖지 않을까? 그림자 갑자기 많아지면 누구나 의심할 것(린카이)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그건 내가 알아서 할 문제임(응룡)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그럼 어떻게 할 지 말씀좀(린카이)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알아서', '한다'. 구구절절 말하기 싫음(응룡)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헌터들도 제한 좀 풀렸으면 그들 나름대로 저항할 것. 그림자가 엄청 강해져서 풀렸다는 식으로(메그)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라이프 10개가 뭉쳐서 다 죽으면 10개를 1개로 운용하는 것. 대규모 레이드 때 헌터 엄호와 충분한 전력이 확보된 상황에서 실천해야(시아)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원코인 노데스는 어려움. 코인 많은 것도 아니고(메그)
ㄴ총공격은 너무 과감한 선택(시아)
ㄴㄴ적은 전력을 쪼개는 건 곤란(다니엘)
ㄴ토벌은 찬성이나 총공격은 애매함(메그)
ㄴ다 나갔다가 몰살도, 전력 나눠서 각개격파도 걱정됨(메그)
ㄴㄴ리스크 걱정은 당연. 하지만 감수 안 하면 세계를 구할 수도 없음(다니엘)
ㄴ인원도 많지 않은데 같이 다니면 안 되냐. 서로 옆에서 봐주고 협동력을 얻을 수 있음.(라핀)
ㄴㄴ협동력 얻고, 전체 사기 올라가고, 사람 많을수록 든든해짐(다니엘)
ㄴ어떤 상황이 될 지 모르는데 뭉치는 게 최악을 대비하는 방법인가? 최소 인원 최대 효율이 나음(시아)
ㄴㄴ현실 그렇게 안 간단함. 효율성 우선시하다가 죽으면?(다니엘)
*그림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책이 없을까. 죄다 끌어모아서 처리하고 싶음(시아)
ㄴ마주치면 우리가 유인할 수 있다. 단 원거리는 힘들다(다니엘)
*마루나래를 아지트로 삼되, 평소에는 같은 팀으로 움직이자(산혁)
ㄴ탐색대 컷당하면 곤란한건 우리(다니엘)
ㄴㄴ탐색대 선두에 내가 들어감. 나 강함(산혁)
ㄴㄴㄴ그렇게 중요한 인물이면 더더욱 못 내보냄. 너 하나 넣는다고 상황 확 나아지는 것도 아닐 것(다니엘)
ㄴㄴㄴㄴ너는 뭘 믿고 같은 팀을 해야 한다고 함? 네 패널티로 다른 학생들 피해 입을 가능성 생각은?(산혁)
ㄴㄴㄴㄴㄴ많은 전투에서 수적 우세는 옳았음. 혼란스러운 적에게 선택지 하나를 강요할 수 있고... 내 패널티... 아니 이건 실언이니 없던 걸로 치자(다니엘)
*세계 리셋 하면서 가장 강했던 그림자 알려주세요(시아)
ㄴ바로 이전 회차에서 너네 팀킬하게 만든 녀석 있고 환상종 그림자 특출나게 강하고 일반종 그림자도 강함(응룡)
ㄴㄴ재미있었겠다(산혁) -
602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04:12캡틴 진짜.....그저 존경스러울 뿐이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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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04:56>>602 캡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러라고 캡이 있는 겁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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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10:06:27>>593
턱을 매만지며 생각해본다. 흐음. 확실히 총공격 자체는 무리인것 같긴 하고.....여기가 타협점인가.
"....좋아. 난 그러면 조금 물러나서, 그정도 선에서 동의하겠어." -
605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10:07:16캡틴이 정말... 수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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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10:07:30>>603 아무리 그래도 존경스러운건 존경스러운겁니다.....퍄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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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07:56사실 이런 문제 때문에 제가 모바일로는 이벤트를 진행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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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08:25>>595
린카이는 표정을 찌푸렸다. 세계가 몇개나 멸망했는데도 이러기야? 저래서 멸망한건데 현실부정하느라 계속 저 자세로 나오는건가? 아니면 헌터랑 학생들한테 다 맡겼다가 멸망해서 그런가? 뭐든간에 린카이는 그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그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생각에 별 생각도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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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무슨 애도 아니고 맨날 알아서한다래 저래서 멸망한거 아냐?(저세상 드립) -
609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10:09"달리 생각하면 다니엘 선배와 함께하는 인원이 많을수록 선배를 제지할 수 있는 사람도 많아지는거야. 그간 그림자가 가만히 있을리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소규모 수색대로 그림자와 대치하면서 동시에 다니엘 선배를 케어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 그런 의미에 있어서는 가능한 수적 우위를 점하는게 좋을거야. 내가 주장하는 바는 그런, 대규모 동원 전략을 상시가 아닌 일시적으로 한정하자는거지만."
가만히 산혁과 다니엘의 대화를 듣던 시아가 넌지시 의견을 제시했다.
"100이란 수치는 없어. 그때마다 다른거지.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한 배 이상의 한 몸이 된 상황에 이렇고저렇고가 어딨겠어." -
610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10:38>>596 아 물론 산혁이는 행님이고 다니엘이 센빠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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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11:09>>597
바람이 불어왔다. 산혁은 표정을 찌푸리다가 혀를 찼다.
“지금 상황이 고작 게임으로밖에 비유가 안 되나? 우린 지금 현실에서 무쌍류를 찍어야 돼. 최소한의 헌터수로 일당백을 해야되는 처지인데 언제 팀 짜서 레이드 갑니다. 탱딜힐러 타이밍 맞추시고 장판이랑 전멸기 피하세요 떠들고 있을 거냐고. 수적으로 우세하면 가능하겠지. 하지만 헌터 인력이 무한하지도 않고 한 명 한 명이 다 소중한 상황에서 다 같이 다님으로 인해 인력낭비를 일으키는 건 어리석은 짓이야. 지금 이 방안에서조차 능력으로 인한 상성이 갈려. 화염을 주로 쓰는 루카 선생님과 어둠 속에서 능력이 발동되는 내가 같이 다니게 된다. 루카쌤이 패널티가 없어서 망정이지, 한밤중 전투라도 루카쌤이 불을 쓰면 광원발생효과 때문에 내 능력은 도로묵이 된다고. 무슨 말인지 알겠어?”
곧 이어 들려온 말에 산혁은 한숨을 쉬었다.
“말했지. 지금 너는 수적으로 우세를 따지느라 같은 헌터를 소비용으로만 본다니까.” -
612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13:19산혁아 제발 닥쳐(또 다시 말을 듣지 않은 산혁)
>>610 네...? 시아 18짤 아니었어요?? -
613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10:13:27산혁의 말을 들은 루카가 '끼잉...'하는 소리를 내며 테이블 위에 머리를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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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13:49뭔가 다니엘 산혁이 조합이 만화에서 최고참자 학생회장 부회장이 토론하는 것 같아요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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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14:15>>612 다니엘 19살 아니에요...? (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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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14:36오늘 토론 정리한 거 위키에 올려야겠네요. 메모장 안에서 끝내기에는 너무 힘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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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10:15:28>>609
"나도 그렇게 생각해. 우리는 서로 같이 다니면서 서로 케어해줘야 좋다고 생각해."
"함께일 때, 우린 강합니다. 라고 하잖아? 그렇다고 우리가 팀으로서 같이 다닌다고 너무 많은것도 아니잖아."
어어어... 그러니까... 손으로 꼽아 수를 세본다.
"여기 모인 애들만 하면 시아 메그 다니엘 린카이 산혁 거기에 나까지. 한 팀으로서는 적당한 수라고 생각해." -
618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15:3217이네ㅔㅇ....!!!!! (쿠쿵
죄송하빈다 시아보다 키가 크길래 연장자라고 착각했나 봐요 허허헣헣 (수치사 -
619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16:11문득 생각난 회의시 린카이 희망편 절망편...
(희망편)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 린카이
(절망편)
린카이:아 몰라몰라 니들이 알아서 해라 무슨 붕당정치도 아니고 에이씨(반항기)
으음... -
620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10:17:19메그주: 아 맞다....
다니엘 17살이었죠..?(멍댕) -
621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18:13>>609
“무슨 말인지 알아. 만약 그림자 수색과 탐색을 길드에게 맡기고 다니엘을 포함한 학원나래 전체가 같이 다닌다면 다니엘을 제지할 수 있는 인력이 늘어나겠지.”
산혁은 시아의 말에 짐짓 수긍하였다. 굽힐 때는 굽힐 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학원나래 아니마가 51년까지 견뎌야하는 최후의 마지노선이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다 같이 함께 있다가도, 만약 떨어져야 되는 상황이 생길 때를 대비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대비를 해야 해.” -
622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18:54루카쌤 미아내.....!!!! 루카쌤 사랑해요!!!(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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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20:27왜 대비가 두번이나 들어갔을까요.... 산혁이는 같이 다니고 마루나래를 디폴트로 삼되 갈라질 일이 생길 때를 대비해야한다 입장입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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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21:20>>611
"그럼 어떡하라고? 각자 팀을 쪼개서 다니다가 각개격파 당할 수도 있어! 안그래도 부족한 전투력으로 무쌍을 찍어야한다고? 지형의 도움을 받는 시가전이나 게릴라전을 할 게 아니라면 그런건 불가능해! 최소한의 전력으로 최대의 효과? 란체스터 법칙도 모르냐? 소수는 절대적으로 불리해! 제 2법칙, 전장의 상황에서는 무기의 질x무기의 숫자^2가 공격력이 되지! 다대 다 상황일수록 쓸 수 있는 능력의 개수는 적어지고, 무기의 개수도 적어지지! 다수를 점하는게 뭐가나빠! 상성으로인한 능력의 패널티는 차차 해결해나가면 되고!"
이어지는 말에 혀를 찬다. 맞는말이라서. 너무나도 맞는말이여서 그랬다.
"그래. 나한테는 너희들이 더 중요하니까.모르는 헌터 한명이 죽는거보다는 너희가 죽는게 더 싫으니까." -
625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22:16다니엘:(그러고보니 나 왜 선배라고 불리지....?)
시아가 더 나이 많아요!!!(붕붕) -
626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23:01>>619 오늘은 린카이는 희망편이네요! ....예!
시아의 희망편 파멸편
희망편 - 절묘하게 떠오르는 해답, 레이튼과 역전재판 하듯이 티키타카 토론
파멸편 - 지금 시아 머릿속 -
627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24:01>>6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시아는 자기보다 키 크고 잘 생기면 형이고 선배입니다 아무튼 그런거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보다 다니엘 절규.... 귀여워요 (??? -
628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10:24:31>>621
"그럼 같이 다니면서 나중에 서로 떨어지면 어떻게 할지 대비책을 생각해두면 되겠네!" -
629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10:24:51>>609
".....음 그런 발상은....못해봤었는데. 확실히 내 패널티를 상정한다면.....내가 능력을 사용해야 할때는 다수가 있는게 확실히 좋겠군. 바꿔말하면 다수가 있는 상황이 아니면 능력은 봉인해두는게 좋다는 거긴 하지만."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 머쓱한듯 머리를 긁는다.
"알아.....미안해. 그거 실언이었어...." -
630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25:37헉 캡틴 다니엘주 산혁이 다니엘한테 싸움걸어도 되나요? 산혁이로 혐관 쌓아보는 게 꿈이었는데....! 지금 혐관각이 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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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26:34>>627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귀엽잖아요 시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닼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동공지진) 에? 에에....???? -
632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27:03>>630 와 산혁이가 다니엘 공격한다!!!(두근두근)(팝콘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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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27:14지금 쌈나면 사방신 넷의 분노를 한번에 받는 첫 번째 학생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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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27:30>>626
사실 절망편 직전입니다... 린카이는 방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어요...(노답) -
635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1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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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29:52핫.... 아쉽다... 알겠습니다 다니엘주 우리 다음에는 꼭 혐관 쌓아요... 이렇게 말하지만 저 다니엘 좋아합니다 흑흑 성격 여유로운 다니엘이 저렇게 화날 정도면 얼마나 산혁이가 헛소리를 해댄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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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31:08"굳이 길드에게 수색을 맡기기보다 신속과 정확성은 직접 나서는게 더 빠르니까. 말했다시피 서로 능력이 상충되는 경우도 있을테니 분산이 효율적이라면야 그래야 하지. 하지만 때에 따라서, 예컨대 길드 헌터와의 협업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다, 혹은 수색대로는 힘들다 싶을 때는 다니엘이 얘기했듯이 숫자 싸움으로 밀어 붙인다."
"그러니 간략하게 하자면 '평상시에는 형이 수색대 선봉을 하는 것처럼 소규모 인원을 꾸려서 활동하되, 유사시에는 뭉쳐야 한다는 거지.'" -
638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31:40>>636 그아아아 아쉽다ㅠㅠㅠㅠㅠㅠ(대성통곡) 흑 그래요 꼭.....꼭 그래요......저도 산혁이 좋아요 진짜 너무 쿨시크 제취향.....엣 화난거 아닌데요!(당황) 그 산혁이 목소리 커지니깐 덩달아서 커진거.....화난건 아닙니다! 다니엘도 산혁이 좋아해요!(다니엘:(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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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32:15'지금 회의하는거 맞겠지? 왠지 점점 상황이 험악해지는 것 같은데...'
원래 회의라는게 토론도 하고 의견충돌도 있는거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몸싸움이 일어나도 이상할게 없어보인다. 물론 사방신 선생님들도 있으니 그런 일은 없겠지만. 린카이가 불만스럽다는 듯 팔짱을 끼고 의자에 기대앉았다 -
640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10:33:45"하하하하, 다들 찬물 샤워 하고 싶지 않으면 그만 싸우렴."
루이스는 진심입니다. -
641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34:49>>624
“방금 전회차 얘기는 어디로 들어먹었냐? 같이 다니다 능력에 휘말려서 팀킬로 전멸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았나보지?”
다니엘의 언성에 산혁은 얼굴을 확 찌푸리면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다수 좋지. 하지만 우리가 결코 다수의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것과, 전회차 같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는 나뉠 각오를 해야 돼. 융통성 있게 굴어.”
이어지는 말에 산혁은 코웃음을 칠 뿐이었다.
“이봐. 감성적인 척 하지마. 우리가 언제 그렇게 절친한 사이였나?” -
642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10:36:21네... 그리고 방금 전 발언으로... 싸움의 중심인 산혁이랑 다니엘 위에서 차가운 물이 쏟아지게 되었습니다.
물은 바닥에 닿기 전에 멈춰서 다행히 바닥에 물이 흥건해지지는 않습니다. 미세하게 둥둥 떠있네요. -
643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36:52다니엘:(이번에 그만두려고 했는ㄷ....)(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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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37:48>>638 그래요 우리 꼭 진한 혐관 만들어봐요... 투비컨티뉴...(?) 아니 저도 다니엘 시트 보고 얼마나 반가웟다구요 오랜만에 딜러 친구야 흑흑 심지어 성격도 정반대인게 너무 좋았다구 다니엘 최고최고!!!(하리보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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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39:19엣 저게 싸움이에요...? 그래도 주먹 날리려는 거 참았는데...(?)
산혁:(샤워22222) -
646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10:39:38".....너 진ㅉ"
그대로 반박하는 와중에 나온 코웃음에 그만 덩달아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한 순간, 시원한 찬물맛을 보게 되었다. 앗 차거.
"......후, 그만두자."
더 말하면 이번에는 물세례가 아니라 고압력워터커터를 맛보게 될 것 같으니까. -
64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41:05폭력 사태였으면 물로 안 끝났을 겁니다. 말싸움이라 물세례로 끝난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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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42:10>>644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저도 마찬가진데....사실 다니엘 시트짤때 산혁이 능력보고 헉 얘가 다니엘 줘패줬으면 좋겠다 이런생각 해서 그런지 이 혐관이 너무 좋네요.....흑흑 이러고서는 일단 딜러친구니까 레이드때 보여줄 케미가 너무 기대되네요 막막 넌 싫지만 일단 쟤부터 쓰러트려야하니 참는다같은(말잇못)(검은색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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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42:17여하튼... 회의는 어떻게 할까요? 컷하고 내일 계속? 아니면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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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42:35"상대가 인간이고, 전투의 규모가 어느 정도 상정할 수 있는 경우에가 아닐까. 한 쪽은 재래식 무기로 정면충돌을 가정하고 가능한 많이 인원을 끌어왔는데, 정작 맞서 싸울 상대는 총포도 통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곳에서 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전투기라면. 그 전투기에 탄 1인에게 절대다수가 패하고, 우리로 가정하면 그런 그림자 한 마리라도 나타나는 순간? 두 말할 필요도 없지."
적을 모르는 상황이 가장 선택이 힘들 때다.
"지금은 단지 성급하고 과감한 선택을 자제해야 할 뿐이란 것 말곤 우리에게 주어진게 없어. 탐색대라는 것도 사실 어찌보면 안전과 효율성 사이에서 타협하는 방안이지만, 지금처럼 막막한 상황에서 그런 보편적인 전법이 안정적이기 때문이니까." -
651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42:48>>647 아니 싸웠으면 진짜 고압력 워터커터를 맛보게 되는....?(농담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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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43:10>>649 어떻게 해도 괜찮지만 전 슬슬 잘 시간이 가까워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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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43:17“덤빌테면 덤비ㄷ 어어푸푸ㅜ.”
가뜩이나 도발넘치게 말하던 산혁은 쏟아지는 물세례에 그대로 말이 끊기고 말았다. 할 수 없이 다니엘을 노려보고는 자리에 다시 앉았다.
“그럼 시아 말대로 그림자가 늘어나서 불가피하게 탐색을 해야 될 때만 떨어지는 건 어때. 그때 탐색팀은 보통 헌터팀처럼 두 명, 혹은 세 명 정도만 움직이는 거지. 사방신 쌤들이 여건이 되서 한 분쯤은 같이 움직이면 더 좋고.” -
654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43:36>>651 그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반성문 쓸 준비는 하세요(종이를 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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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43:45>>649 저도 어떻게 하든 상관없어요!
그럼 토론이 만약 끝난다면 일상 구해야지....! -
65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44:42"지금은 회의 시간이니까, 두분 다 목소리를 조금 낮춰주세요."
점점 회의가 아니라 말싸움으로 주객전도 되고 있잖아요. 일단 둘이 물을 맞았으니 더 이상의 싸움은 없을 것 같아 말을 아꼈다. 그리고 물을 한 모금 들이킨 린카이가 말했다.
"그런데, 길드장님. 회의와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길드장님이 학생과 헌터들에게 전적으로 작전을 맡겼다가 멸망한 세계도 있나요?" -
65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44:59그럼 회의는 슬슬 끝내겠습니다. 50분에 마무리 레스 쓸 테니 혹시 의견 있는 분은 그 전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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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45:15헉 일상...?!(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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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45:46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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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10:46:15"그러든가."
어차피 결론은 난것같은데. 더 말해봐야 말싸움으로 또 번질것 같으니 대충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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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47:13>>654 으아악 반성문이다(도망)
그러면 미리 일상구해요!!! -
662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48:19>>656
“회의 내내 의견 반박만 하고 제대로 의견 내지도 않은 애가 나서서 말꼬투리 잡기는.”
산혁은 볼멘소리로 말하였다. 그랬다. 산혁은 현재 혐성모드였다. 보이는 족족 다 시비를 걸려는 것이다.
“그래. 그것도 궁금했어. 반대로 길드장이 세계구원계획에 지나치게 관여했다가 말아먹은 적은 있는지도 궁금한데.”
그는 응룡쪽을 힐끗보며 물어보았다. -
663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10:48:55흠...
라핀이 일상을! -
664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49:13저요....!!! 앗 근데 산혁이는 위자보드 건 때문에 응룡도 만나봐야되는데 어... 어....(고민)
-
665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50:46앗 그러면 먼저 해주신 라핀주와 일상을 하겠습니다!
산혁이와는 나중에 대련일상을 하죠! 혐관....흐흐흐흐....(능력으로 산혁이가 다니엘 반죽음 내주면 좋겠다) -
66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51:16
-
667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10:51:42>>656
"그런 세계가..."
.dice 1 5. = 5
13 없었다
45 있었다
>>662
길드장은 코웃음을 칩니다.
->레스가 이어집니다. -
668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10:51:46>>662
"야! 자꾸 시비걸면 끝나고 사이드 슬램 날려버린다!"
자꾸 주변에 싸울 분위기 만드는 것은 용서 못한다! -
669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51:49어... 그럼 린카이도 일상을... 할까?
-
670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51:57>>665 헉 좋아요!!! 어.....근데.... 그림자 전투 앞두고 메인 딜러 둘이서 싸워서 둘 다 제 기능을 못하면 레이드는 어떻게 되는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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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10: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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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52:16>>666 (아 린카이 너무 뽀짝하다)(내가 다니엘이었다면 기숙사에서 왕창 쓰다듬어줬을텐데)
-
673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52:30헐 레알 있었네 진정성 있는 알아서 한다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
674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52:31>>666 (아 린카이 너무 뽀짝하다)(내가 다니엘이었다면 기숙사에서 왕창 쓰다듬어줬을텐데)
-
675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52:50>>668
“닥쳐.”
산혁은 눈길조차 돌리지 않았다. -
67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53:12>>672
린카이(예민함)(건들면 폭발 직전):흐즈 므스으... -
677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53:25마솝버그....?(오늘만 2번 레스올라가는거 2번함)
이건 콩신의 저주다!!! -
678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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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10:54:42"있었다."
그런 세계가 있었군요. 그래서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도 모릅니다.
"회의를 계속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으니 이쯤에서 파하고, 다니엘이랑 산혁이, 너네 둘은 반성문 세 장씩 써서 중앙에 제출하도록. 내일 같은 시간에 다시 모인다. 이상."
자리에 일어나며 루이스는 회의장 안에 있던, 아까 찬물샤워에 썼던 물을 창문 밖으로 빼서 분수에 쏟아버립니다. 메이는 혹시 몰라서 갖고 있더 반성문 종이를 둘에게 주고, 루카는 으어어어, 하는 괴기한 소리를 내며 지친 듯 건물을 빠져나가 그대로 남쪽으로 날아갑니다.
응룡은 딱히 움직일 기색이 없군요. 계속 앉아있는 걸까요. 어쨌든 회의는 끝났으니 다들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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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내일 오후 8시에 재개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니엘이랑 산혁이는 반성문 쓰세요. -
680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54:51>>671 (메그주 왜그러세요.....)(메그주 뽀담뽀담)
>>676 다니엘:(싱긋방긋)에이 그러지 말고~ 사탕줄까? 응? -
681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0:55:05"형, 진정하고. 지나간 일이니까. 린카이도 길드장님한테 까여서 그런거지 할 일 잘 햇잖아."
어디서 컵을 마련해온 시아가 능력으로 찬 물을 담아서 각자에게 한잔 돌렸다.
"쌤이 계시는데 왜 너가 그래."
라핀에게 넌지시 말하며 잔을 건넨다. -
682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55:16>>678
아니에요 산혁주ㅠㅠㅜㅠㅠ 얼른 일어나셔요 바닥이 찹니다 일어나세욧ㅠㅠㅠㅠㅠ -
683 시작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 (472531E+61) 2019. 3. 1. 오후 10:55:30오늘치 정리입니다.
*전부 같이 나가서 그림자를 토벌(다니엘)
ㄴ최소한의 인원은 학원 안에 남겨두자(린카이)
ㄴㄴ공격조가 몰살당하는 상황이라면 최소한의 인원으로 막지 못할 것(다니엘)
ㄴㄴㄴ모든 학생들이 나갔다가 몰살당할 가능성 있음(린카이)
ㄴㄴㄴㄴ몰살을 방지하려고 전부 나가는 것. 최대한 뭉쳐서 전력을 올려야 생존률이 올라감(다니엘)
ㄴㄴㄴㄴㄴ은행 강도들도 분업 함. 모두 공격에 집중하면 어딘가엔 빈틈이 생기기 마련(린카이)
ㄴㄴㄴㄴㄴㄴ이 예시는 싸움이 아니라 도주가 목적임. 싸우는 목적이면 모여있는게 나음(다니엘)
ㄴㄴㄴㄴㄴㄴㄴ동시다발적으로 각각 다른 지역에 그림자 나타나면?(린카이)
ㄴㄴㄴㄴㄴㄴㄴㄴ왜 모든 그림자를 상대하려고 함? 길드 왜 만들었다고 생각함?(응룡)
ㄴㄴㄴㄴㄴㄴㄴㄴ우리가 다 처리해야 하는 건 아님. 길드나래에서 도와줄 것이고 내 토끼발이랑 묘묘도 짱쎔(라핀)
ㄴㄴㄴㄴㄴㄴㄴㄴ우리가 다 퇴치할 의무는 없음. 관할 헌터도 있을 것(시아)
ㄴㄴㄴㄴㄴㄴㄴㄴㄴ우리도 노려지는 처지는 똑같음. 언제나 위험한 그림자와 마두쳤을 때를 대비해야 함(산혁)
ㄴㄴㄴㄴㄴㄴㄴㄴㄴ승리조건은 완전토벌이 아니라 2051년까지 생존임. 토벌 목적은 전투력 증강과 그림자 전투력 파악(다니엘)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길드도 나중에 의문을 갖지 않을까? 그림자 갑자기 많아지면 누구나 의심할 것(린카이)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그건 내가 알아서 할 문제임(응룡)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그럼 어떻게 할 지 말씀좀(린카이)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알아서', '한다'. 구구절절 말하기 싫음(응룡)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마음에 안 든다)(린카이)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헌터들도 제한 좀 풀렸으면 그들 나름대로 저항할 것. 그림자가 엄청 강해져서 풀렸다는 식으로(메그)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라이프 10개가 뭉쳐서 다 죽으면 10개를 1개로 운용하는 것. 대규모 레이드 때 헌터 엄호와 충분한 전력이 확보된 상황에서 실천해야(시아)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원코인 노데스는 어려움. 코인 많은 것도 아니고(메그)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이 정도 선에서 동의(다니엘)
ㄴ총공격은 너무 과감한 선택(시아)
ㄴㄴ적은 전력을 쪼개는 건 곤란(다니엘)
ㄴ토벌은 찬성이나 총공격은 애매함(메그)
ㄴ다 나갔다가 몰살도, 전력 나눠서 각개격파도 걱정됨(메그)
ㄴㄴ리스크 걱정은 당연. 하지만 감수 안 하면 세계를 구할 수도 없음(다니엘)
ㄴ인원도 많지 않은데 같이 다니면 안 되냐. 서로 옆에서 봐주고 협동력을 얻을 수 있음.(라핀)
ㄴㄴ협동력 얻고, 전체 사기 올라가고, 사람 많을수록 든든해짐(다니엘)
ㄴ어떤 상황이 될 지 모르는데 뭉치는 게 최악을 대비하는 방법인가? 최소 인원 최대 효율이 나음(시아)
ㄴㄴ현실 그렇게 안 간단함. 효율성 우선시하다가 죽으면?(다니엘)
*그림자를 유인할 수 있는 방책이 없을까. 죄다 끌어모아서 처리하고 싶음(시아)
ㄴ마주치면 우리가 유인할 수 있다. 단 원거리는 힘들다(다니엘)
*마루나래를 아지트로 삼되, 평소에는 같은 팀으로 움직이자(산혁)
ㄴ탐색대 컷당하면 곤란한건 우리(다니엘)
ㄴㄴ탐색대 선두에 내가 들어감. 나 강함(산혁)
ㄴㄴㄴ그렇게 중요한 인물이면 더더욱 못 내보냄. 너 하나 넣는다고 상황 확 나아지는 것도 아닐 것(다니엘)
ㄴㄴㄴㄴ너는 뭘 믿고 같은 팀을 해야 한다고 함? 네 패널티로 다른 학생들 피해 입을 가능성 생각은?(산혁)
ㄴㄴㄴㄴㄴ많은 전투에서 수적 우세는 옳았음. 혼란스러운 적에게 선택지 하나를 강요할 수 있고... 내 패널티... 아니 이건 실언이니 없던 걸로 치자(다니엘)
ㄴㄴㄴㄴㄴㄴ다니엘이랑 함께하는 인원 많을수록 제지할 사람 많아지는 것. 그림자 대치 동시에 선배 케어 불가능함. 수적 우위 중요(시아)
ㄴㄴㄴㄴㄴㄴㄴ동의. 서로 같이 다니면서 케어해줘야 함. 너무 많은 것도 아니고 한 팀으로 적당한 수임(라핀)
ㄴㄴㄴㄴㄴㄴㄴ무슨 말인지 알겠음. 근데 우리들이 마지노선이니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대비해야 함(산혁)
ㄴㄴㄴㄴㄴㄴㄴ다수 아니면 능력 봉인이 좋겠다... 실언 미안...(다니엘)
ㄴㄴㄴㄴㄴㄴ게임이 아니라 현실. 인력낭비 어리석은 짓. 이 방 안에서도 능력 상성 갈림. 그리고 너 지금 하나하나 소중한 헌터를 소비용으로 보고 있음(산혁)
ㄴㄴㄴㄴㄴㄴㄴ그럼 어떡해 소수는 절대적으로 불리하고 상성 패널티는 해결하면 되고 모르는 헌터보다는 너네가 더 중요해(다니엘)
ㄴㄴㄴㄴㄴㄴㄴㄴ팀킬했다는 전회차 이야기 어디로 들음? 융통성 있게 굴고 감성적인 척 하지 마라 우리 절친한 사이 아니다(산혁)
ㄴㄴㄴㄴㄴㄴㄴㄴㄴ...그만두자(찬물 샤워)(다니엘)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덤빌테면 덤...(찬물샤워)(산혁)
ㄴㄴㄴㄴㄴㄴㄴㄴ지금은 성급하고 과감한 선택을 자제해야 할 뿐임. 탐색대는 보편적으로 안정적인 전법(시아)
ㄴㄴㄴㄴㄴㄴㄴ같이 다니면서 서로 떨어지면 어떻게 할 지 대비책 생각해두면 되겠다(라핀)
ㄴㄴㄴㄴㄴㄴㄴ평상시에는 소규모 활동, 유사시에는 뭉치자(시아)
ㄴㄴㄴㄴㄴㄴㄴㄴ탐색팀은 둘이나 세 명, 그리고 사방신 한 명정도 있으면 좋을 듯(산혁)
ㄴㄴㄴㄴㄴㄴㄴㄴㄴ그러든가(다니엘)
*세계 리셋 하면서 가장 강했던 그림자 알려주세요(시아)
ㄴ바로 이전 회차에서 너네 팀킬하게 만든 녀석 있고 환상종 그림자 특출나게 강하고 일반종 그림자도 강함(응룡)
ㄴㄴ재미있었겠다(산혁)
* 길드장이 학생과 헌터들에게 전적으로 작전을 맡겼다가 멸망한 세계 있나요(린카이)
ㄴ있었음(응룡)
ㄴㄴ반대로 지나치게 관여했다가 말아먹은 적은?(산혁)
ㄴㄴㄴ(코웃음)(응룡) -
684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0:56:14저는 잠깐 이것 좀 위키에 정리하고 올게요. 혹시 캡이랑 일상 필요한 분은 잠깐 기다려주세요!
-
685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10:56:17>>679
"갸아아아ㅏㅏㅏㅏㅏㅏ 안돼!!!!"
귀찮아! 졸린데! 자려고 했는데!!!! 으아아아......젠장 반성문때문에....힘이빠진다... -
68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0:56:23
-
687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0:58:33>>684 다녀오세요 캡틴~
>>686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짤방빌런이시네요.....적절하다....(다니엘:너무 차갑잖아....(시무룩))
라핀주 이제 일상하실래요??? -
688 라핀 (8121563E+5) 2019. 3. 1. 오후 10:58:38>>675
"닥쳐? 닥쳐어어? 할말 없으니까 그런소리나 하기는! 할 말 없지? 할말 없지? 없지?"
"바보! 바아아보. 반성문이나 맨날 쓰게 되는 바보! 난 갈꺼니까 열심히 반성문이나 쓰시지!"
에베베에 메롱! 하고 혀를 쏙 빼물고는 도망치듯 회의장을 도망쳤다. -
689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10:59:16찌글찌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뭔가 관전포인트가 많네..(멍댕) -
690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00:22일단 정리는 했는데... 내일 이벤트로 이게 끝날지가 문제군요 뭔가 길어질 예감이 들어서 금요일로 잡긴 했는데 일요일까지 하게 될까요 두렵도다 회의
저도 일상 구합니다! -
691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00:22>>687
린카이:사슴도 물어요... 조심하세요...(라기엔 곰 앞에서는 그 누구도 데미지를 입힐 수 없다) -
692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11:00:29>>687
좋죠.
그런데 다니엘이 반성문을 써야 하니...
라핀이 다니엘 반성문 쓰러가는거 쫄쫄 따라가 본걸로 할까요? -
693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1:00:46>>681
시아야... 네가 정말 여기의 빛과 소금이다......ㅠㅁㅠ
>>682
흐흑 린카이주... 사랑합니다.... 저 진짜 린카이 아끼구요 린카이는 맞는 말을 했을 뿐인데....
>>679
산혁:(정색)
캡틴 다녀와요~~!! -
694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1:01:31>>690 응룡주떼요(캡 소매 잡음)
-
695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11:01:41곰 앞에서는...
그렇죠... 사실 환상종 빼면 곰이 젤 쎄.. -
696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02:19>>691 다니엘:미안.....(그래도 린카이의 포스에는 밀린다)
>>692 다니엘 당장 반성문 안쓰고 땡땡이칠ㄱ(양아치)
뭐.....일단 당장은 안쓰니 대충 막 나와서 만난걸로 하죠! -
697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02:43
-
698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1:02:49아닠ㅋㅋㅋㅋㅋㅋ 라핀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ㅜㅜ 그래 맞아 라핀아 산혁이는 바보멍게해삼말미잘이야ㅠㅠㅠㅠㅠㅠ 산혁이 진짜 말도 못하고 씩씩거리면서 라핀 뒷꽁무니 째려보고 있을 듯 하 진쟈 라핀 귀여워ㅠㅠㅠ
-
699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02:52>>694 와 순식간에 일상을 구했다...! 선레 다이스 돌릴게요!
.dice 1 2. = 1
캡 산혁주
>>695 캡이 먼치킨을 굴려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700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03:28아니 제가 선레잖아? 응룡 지금 회의장 안에 있는데 그냥 거기서 볼래요?
>>697 뱁새... 넘... 귀여워...! -
701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03:35>>695 하지만 다니엘인걸요. 나태함의 극치인걸요. 안쎄요....안싸우려하고....
-
702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04:01
-
703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11:04:03메그: 최약체는 나..인가..?
메그주: 어.. 잠깐만.. 생각해보자.. 어라. 그렇네..? x나 약한 듯.. -
704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11:04:15>>696
그럼 누가 선레를 쓸까요 -
705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04:45>>703
린카이주:저희 애를 잊으셨군요...
린카이:...? 뭐? -
706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04:50>>697 ㅋㅋㅋㅋㅋㅋㅋ으아니 이거 너무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ㅋ
>>702 앜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적절하넼ㅋㅋㅋㅋㅋㅋㅋ린카이주 저장소 보고싶네요 왜이리 적절하죸ㅋㅋㅋㅋㅋㅋㅋ -
70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05:11그래도 오늘 오래간만에 많이 모여서 주고받으니까 좋네요. 역시 스레는 북적북적한 맛이 있어야 해(끄덕
-
708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1:05:12>>697 헉 뱁새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하얗고 오통통한 골프공에 점찍어놓은 거 같아 귀여워ㅠㅠㅠㅠㅠ
답례로 요새 핫하다는 멧밭쥐짤을 드리겠읍니다 -
709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05:34>>704 다이스를....!
.dice 1 2. = 1
다녤주 라핀주 -
710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06:08어째 다이스 굴리는 사람이 선레는 쓰는 기분이 드는데요
-
711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1:06:22아니 짤 어디갔어 잠간만요 아이폰으로 갑자기 업로드가 안돼요 멧밭쥐...!
-
712 시아 (4641637E+6) 2019. 3. 1. 오후 11:06:53잠깐 다른 것 좀 하고 왔는데.... 캡 울트라 캡숑 대단하네요......
-
713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11:07:26>>705 동물 크기로 따졌을 때...입니다..?
린카이도 강합니다.. 메그 쟤는 키만 커서는 슬렌더해서 바람에 날려갈 애예오...(먼산) -
714 다니엘 (9200843E+6) 2019. 3. 1. 오후 11:07:38아 오늘 너무 피곤하다. 역시 화내는건 나한테 안맞아. 어디 초원에서 뒹굴거리기나 해야....
"라핀, 어디가?"
아까 분명 산혁을 놀리고 도망쳤었지. 그거 나름 웃겼는데. -
715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07:43>>711 흑흑 멧밭쥐(슬픔
>>712 캡은 이렇듯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내일도 정리를 하겠지요 허허 -
716 산혁◆1FP6S/Yutc (2332214E+5) 2019. 3. 1. 오후 11:07:44>>700 앗 네 좋아요!!! 산혁이 지금 물세례 받아서 빡쳐있겠지만 응룡 앞에서는 알아서 기겠지 뭐.... 길드장님 본다!!!(장구춤)
-
717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09:04여러분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다니엘 평상시에 만나서 싸우려고 하면 한대 툭 치기만 해도 우어어엉 하고 엄살부리면서 쓰러진다구요....? -
718 길드장 (472531E+61) 2019. 3. 1. 오후 11:09:59그는 회의실에서 슬슬 나가려고 하고 있다. 여기 계속 남는다고 뭔가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알아서 잘 하겠다는데 왜 그렇게 물어보는지. 그는 이미 예전 루프에서 설명을 모두 한 전적이 있었기에 다시 설명하는 귀찮음을 맛보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설명한다고 딱히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았다.
어쨌든 여기서 나가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난다. -
719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10:26>>717 다니엘은... 때리면... 우엉을... 찾는다...(메모
-
720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11:08>>713
그러고보니 메그는 어깨걸이극락조죠... 그럼 이 스레에서 동물체의 크기만 보면 메그가 가장 작으려나...? -
721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11:29>>719 다니엘(쓰러짐):(우엉먹고싶다....)
가 아니라 왜 그렇게 연결되는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 -
722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11:39
-
72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12:15>>720 작고 귀여운 극락조(끄덕
>>721 왜냐하면 우엉이기 때문입니다.
>>722 앗 멧밭쥐 귀여워 -
724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13:48근데 메그는 크기는 작아도 능력이 강하자나욧....!!!
>>722 (이미 심쿵사한 레스더입니다)
>>723 (이해불가...)으으으음...????? -
725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13:58
-
726 라핀 - 다니엘 (8121563E+5) 2019. 3. 1. 오후 11:15:32>:(
이것이 내 표정이다. 갑자기 누구 와가지고는 분위기나 나빠지고.
"우씨! 나빴어 나빴어! 다음에 보면 한대 때려 줄거야!"
바닥에 구르던 돌맹이가 딱 하고 화난 발에 차여 멀리 멀리 날아간다.
때려주고 목 조르고 머리털 다 뽑아 버릴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상상으로 공격하고 있었는데 누가 불렀다.
돌아보니 거기엔
"아까 회의장에서 본..."
"누구야? 난 토끼신 라핀."
? 나 너 누군지 몰라. -
727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15:36>>725 다니엘:(따라해봄)(골반 찢어짐)(비명)
-
728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16:15>>727
린카이:(등 두들겨줌)괜찮아요...? -
729 산혁-응룡 (2332214E+5) 2019. 3. 1. 오후 11:16:33“전생에서도 내가 위자로 그쪽을 부르던가?”
산혁은 여전히 그 자리에 앉아있었다. 머리카락 끝에서 뚝뚝 떨어지는 물이 신경쓰이다 못해 짜증났다. 날 혼자 내버려둬요 흑흑 모드로 들어가고 싶은 상황이었지만 알아야할 건 알아야했다. 다리를 꼬고 앉아 까닥이던 발끝을 응시하닥 의자에 편히 기대앉았다. 그리고 보니 길드장 방에 있던 의자 참 편했는데.
“그쪽이 왜 그랬는지 설명은 해주고 가지.”
남 허락도 없이 주시하는 게 예의는 아니니. 산혁은 팔짱을 꼈다.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왜 하필 나였는지, 어째서 그런 의식으로 나타난 건지. 지금으로서는 응룡의 대답으로만 알 수 있는 사실들이었다. -
730 산혁-응룡 (2332214E+5) 2019. 3. 1. 오후 11:17:48>>722 허억......(심장 부여잡고 쓰러짐)
>>72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핀 화내는 거 봐봐 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31 다니엘-라핀 (9200843E+6) 2019. 3. 1. 오후 11:19:55"에, 기억 못하는거야? 너무하네...."
말은 그렇게 하긴 했지만 사실 말투에는 장난기가 섞여있었기에 상처받았다기 보다는 그런 척 하는 것에 가까웠다. 빙긋 웃고는 라핀을 가리키며 말한다.
"네가 어제 나한테 사과드립 쳤잖아. 이래도 기억안나?"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방금 자기를 토끼신이라고 했지? 이거 좀 재미있는 애인걸.
"나는 곰돌이 다니엘이야. 앞으로 잘부탁해?"
빙긋 웃으며 손을 내민다. 아, 아까 샤워해서 축축할지도 모르겠지만. -
732 메그 (7472366E+5) 2019. 3. 1. 오후 11:20:19메그의 능력은... 어그로꾼이잖아오... 레알 어그로를 몰고 오는데 본인 그 외 능력이..(먼산) 아 이럴 거면 빛 흡수하는 주위를 어둡게 만드는 걸로 상성이라도 좋게 할 걸 그랬나.(아무말)
-
733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20:50>>728 다니엘:아랫쪽에....감각이 없는데 어떻게된거야.....(고통스러워함)
-
734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21:09
-
735 길드장-산혁 (472531E+61) 2019. 3. 1. 오후 11:21:50그는 산혁이 물에 젖어서 기분이 나쁘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다. 그는 상대방을 살피지 않아도 된다. 그럴 필요가 없는 위치니까.
따라서 산혁의 질문을 무시해도 된다.
"내가 설명을 할 거라고 생각해서 물어보는건가?"
물론 질문에 질문으로 답할 수도 있다. 어쨌든 그는 동물신의 정점에 자리한 두 동물신 중 하나니까. 게다가 지금은 서로를 제어해야 할 한 쪽이 없기 때문에 더 위험하기도 하고. -
73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22:16>>733
린카이:잘 들으세요. 선배는... 이제부터 대를 잇지 못하게 된겁니다. 다시 말해...
린카이주:그만해 -
737 산혁-응룡 (2332214E+5) 2019. 3. 1. 오후 11:23:00>>732 헉 그럼 후자 능력 썼을 때는 루카랑 팀업하서 능력쓰면 루카가 흑염쓰는 것도 볼 수 있었겠네요 허억 대단했겠다 하지만 지금 메그 능력도 충분히 멋있고 좋다고 보는데....(어깨걸이 극락조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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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23:13>>732 그 능력이 강한거잖아요....어그로가 얼마나 강한데!!! 함정을 파놓고 능력을 쓰면 100%걸린다구요!!! 엄청나잖아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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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24:01>>737 멋있겠지만 만약 저 능력이었다고 해도 흑염은 안 나옵니다(슬픔
맞아요 메그는 어그로꾼이라 강한겁니다. -
740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24:07>>736
다니엘:뭐라고? 이게 무슨소리야! 내가....내가 ㄱ
다니엘주:그만 -
741 라핀 - 다니엘 (8121563E+5) 2019. 3. 1. 오후 11:24:24"응! 아! 기억났어! 그러고보니 어제 있었지."
박수를 치며 방긋 웃었다.
그러고보니 어제 만났었다. 이름은 몰랐지만.
"안녕 곰다니엘! 사과 하나 머글래?"
두손으로 내민손을 잡고 방방 뒤흔들어 준다.
"그런데 너 반성문 써야 되는거 아냐?"
갸웃 생각해보니 얘랑 아까 그 애랑 싸웠었다. -
742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11:25:39어그로꾼.. 강하다..?(※왜곡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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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26:34실제로 지금 어그로 능력이 있다는 것 만으로 짤 수 있는 작전이 많이 늘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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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26:53아 라핀 귀엽다....치유된다....좋다....(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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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27:06맞아요 메그가 적을 끌어들이고 딜러들이 싹쓸이 해버린다! 얼마나 이상적인 작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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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11: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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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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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산혁-길드장 (2332214E+5) 2019. 3. 1. 오후 11:29:35산혁은 응룡의 말투에서 묻어나는 뻔뻔함과 초연함, 그리고 오만함에 인상을 확 찌푸렸다. 저기서 나오는 태도가 어떤 건지 충분히 짐작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거에 대해서 개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겁이 없는 것과 가능성을 재보는 일은 상당히 다른 일이니. 산혁은 목소리를 높인 대신 금방 표정을 푸는 길을 택했다.
“싫으면 말고. 전에도 또 설명해준 모양이네.”
그랬더니 또 다음 회차에서 같은 얘기하고 있으니까 귀찮은 모양이지. 산혁은 궁금한 게 많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일회차에 사는 편산혁은 좋겠다~설명도 다 듣고~그러다 멸망하고~ 꼴 좋네. 산혁은 짜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소리없이 한숨을 쉬었다. -
749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11:29:41메그: 어글어글...
메그주: 정작 본인은 본인 능력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게 함정.
메그: 대체 초기설정은 뭐였나요?
메그주: 뭔가..뱀스러운 것도 있었을지도 몰라.. 그 경우에는 일종의 치유능력이 있지 않았을까.. -
750 다니엘-라핀 (9200843E+6) 2019. 3. 1. 오후 11:30:25"이제야 기억을 해주다니....나 그렇게 기억에 안남는 타입이던가...."
뭐 어때. 이제라도 기억났으면 된거겠지 아마.
"하하, 지금 없잖아. 있으면 먹겠지만. 그나저나 나 팔 떨어질것 같....."
생각보다 격한 반응에 곤란함을 표한다. 너무 세가지구 좀 아플지도...
"언제까지 써오라고는 안했잖아?"
어깨를 으쓱인다. 요컨데 지금 당장은 안쓰겠다는 뜻이다. -
751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30:56
-
752 산혁-길드장 (2332214E+5) 2019. 3. 1. 오후 11:30:58>>739 힝.... 날아올라라 흑염룡이여 보고 싶었는데....(?)
>>746 아이고 부장님 깔깔깔 -
753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32:19>>746 (취향저격)이런 개그 너무좋아.....
>>747 다니엘:내....내 장롱속의 꿀단지를 부탁한다 린카이....(4망)
>>751 (진짜 존재하다니)(식겁)이쯤되면 린카이주의 저장소가 무서워진다.... -
754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11:32:40>>751-752
라핀의 넘버 2 묘묘는 빠따로 정했다! -
755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32:59>>749 왜 안좋아해요! 얼마나 강려크한데!!!
사실 다니엘도 자기능력 안좋아하긴 합니다(대체) -
75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33:31>>753
깔깔깔깔 수많은 짤을 보아라---!!!!!! 끼헤헤헷!!!! -
757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35:10
-
758 라핀 - 다니엘 (8121563E+5) 2019. 3. 1. 오후 11:35:46"응! 미안하지만 나 기억력 안 좋아! 이제 안 잊을게 친구야!"
그리고 바로 흔들던 손을 놓아 주었다.
"사과는 여기 있지!"
그리고 어디선가 사과를 꺼냈다.
어딘지는 나도 모른다. 그냥 어디선가 사과를 꺼냈다. 꺼냈으니 신경 안 써도 된다.
"어. 그러고보니 언제까지 반성문 써야 하는지 안 말했네." -
759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36:20>>756-757
짤들이....너무 강력하다....(죽음)
다니엘:(편안한 죽음)
와중에 짤 적절하셬ㅋㅋㅋㅋㅋ -
760 산혁-길드장 (2332214E+5) 2019. 3. 1. 오후 11:37:06
-
761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37:46>>760
끼이이요오오오오오오오옷!!!!!!!!!!!!!!!!!!! 귀여운 멧밭쥐!!!!!!!!!!!!!!! -
762 길드장-산혁 (472531E+61) 2019. 3. 1. 오후 11:38:13"쉽게 흥분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그만 두는게 좋겠지. 그리고 화는 빨리 식혀라. 머리에 열이 오르면 잡념이 많아진다."
이어지는 말이 아니다. 아까 있던 회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산혁이 생각하는거야 어떻든간에 그가 보기엔 그랬던 모양이다.
어쨌든 조언이다. 상대방에게 건네는 도움이 되는 말 말이다. 그냥 툭, 던진 것에 가깝지만.
그는 산혁을 쳐다보고 있다. 두 눈의 안쪽에서 불꽃 같은 것이 일렁인다. -
763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39:00멧밭쥐 너무 귀엽습니다
작고 날개 달린 귀여운 것은 뱁새... 작고 날개 안 달린 귀여운 건 멧밭쥐... -
764 다니엘-라핀 (9200843E+6) 2019. 3. 1. 오후 11:39:42"그럼 고맙지."
싱긋 웃어준다. 아 팔 놓아줬네.
"어....? 뭐....어디있었던거야...?"
너 방금 물리법칙을 살짝쿵 무시한 것 같은데 기분탓이니. 그거 대체 어디서 꺼낸거야. 도라에몽인가? 아니면 이공간 능력??
음....뭔가 알면 san치가 깎일것 같으니 파고드는건 그만두자....
"그렇지. 그러니깐 당장은 안내도 된다구. 사실 아예 안내고 싶긴 하지만...."
그럼 잔소리 엄청 듣겠지. 그건 더 귀찮으니 낼수밖에 없나. -
765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40:55멧밭쥐....손위에 올려놓고 쓰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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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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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42:30아니 대체 짤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이렇게 찾아오시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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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42:30>>766 시아야 저거 해줘....(시아: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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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라핀 - 다니엘 (8121563E+5) 2019. 3. 1. 오후 11:42:44"나는 신경 안써!"
어디서 사과가 나왔는지 신경 쓸필요야 없다. 인생에 나쁠건 없으니까.
토생인 걸까? 묘생인걸까 고민하느것이 더 중요 하다.
토끼는 토 일까 묘 일까...
"음..."
하고 갑자기 고민 하다가 앞에 다른 사람이 있으니 고민을 그만 뒀다.
"반성문 쓰는거 막히면 내가 도와줄게! 쟤가 저렇게 저렇게 잘못 했습니다! 하고 무지무지 써줄수 있으니까!"
라핀의 필력 .dice 1 100. = 60 -
770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44:58재규어짤도 있을법한데 어디다 뒀지...(넋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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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라핀주 (8121563E+5) 2019. 3. 1. 오후 11:44:58>>766
안냥! 나는 라핀이야!
그리고 이게 바로 네가 관심 좀 가져야 하는거지.
토끼는 자라를 타고 용궁으로 갈수 있어!
(시아를 바라본다)
시아 : 나는 거북이야, 이 토끼야. -
772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45:44>>770 정말 많은 짤들(감탄
>>7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73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46:15>>741
아 생각해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화중엔 토끼랑 거북이가 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라핀이랑 시아가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요? -
774 산혁-길드장 (2332214E+5) 2019. 3. 1. 오후 11:46:30“조언해달라고 한 적 없는데.”
산혁은 차분하게 말했다. 왜 갑자기 고나리를 들어야하는가. 더군다나 그것도 초면에 말이다. 뭐, 엄밀히 말해서 초면은 아니지만 어쨌든 정말 얼굴 구경하는 건 처음이니까. 가시돋힌 말과 달리 산혁은 길드장의 말에 빠르게 화를 풀었다. 화내고 있어봤자 좋을 건 없다. 더군다나 이미 화를 낸 주체는 여기를 떠난지 오래였다.
“그눈으로 미래를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산혁은 길드장의 눈을 힐끔 보고는 말했다. 신묘한 불꽃이 일렁이는 것처럼 보이는 게, 보통 사람과의 눈과는 달랐다. 하긴, 길드장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니까. 그는 문득 위자를 했을 때 왜 그런 답변을 내놨는지 궁금해졌지만 지금 물어본다고 길드장이 대답을 해줄 것 같지는 않았으므로 잠자코 있었다.
“뭘 물어보면 대답해주긴 할 건가?” -
775 산혁-길드장 (2332214E+5) 2019. 3. 1. 오후 11:48:47>>761 멧밭쥐와 락앤롤은 네버다이!!!!(손으로 피쓰모양)
>>763 세상은 뱁새와 고양이와 멈머와 멧밭쥐와 코끼리땃쥐가 지배해야돼요 작고 귀여운 거 좋아
>>766 저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7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
776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50:31
-
777 다니엘-라핀 (9200843E+6) 2019. 3. 1. 오후 11:50:56"나는 무척 신경쓰인데 말이지...."
고민해봤자 답은 안나오겠지만. 뭐 어때.
"무슨 생각했어?"
약간 고민에 빠졌던 것 같은데 뭘까? 궁금하네.
"정말? 고마워! 내가 답례로 음...."
뭘 줘야하나....음....
"나중에 축구공만한 사탕 만들면 너한테도 하나 줄게!" -
778 길드장-산혁 (472531E+61) 2019. 3. 1. 오후 11:51:47"조언을 받아들이라는 말을 한 적은 없다."
이어지는 산혁의, 미래라는 말을 듣고서 비웃는다. 미래는 그의 관할이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아니겠지. 애초에 그가 미래고 동생이 과거를 맡았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평행세계가 생기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세계 하나가 과거로 돌아가고 끝났겠지.
"글쎄. 마음이 내킨다면."
얼굴에 띤 미소는 자애롭다기보다는 상대방을 반쯤 비웃는 것에 가깝다. 가까이 다가가면 상처라도 입을 듯 위협적인 웃음이다. 그나마 먼저 다가가지 않으니 다행일까. -
779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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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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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52:46이 속도로 계속 가면 내일 이벤트 하면서 스레를 갈 지도 모르겠네요. 와 대단해!
-
782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53:06쮸쀼쮸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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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54:19>>781 오늘 화력 대단했죠....햐아...
>>782 저게 다니엘이 해보고싶은 일 NO.3입니다....(소곤) -
784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54:57>>783
그럼, 하세요...!!!(바람 넣어줌) -
785 다니엘주 (9200843E+6) 2019. 3. 1. 오후 11:56:32>>784 (혹함)
그럼....나중에 대련할때 한번 해보는걸로...! -
786 메그주 (7472366E+5) 2019. 3. 1. 오후 11:57:10(흥미진진)(팝그작)
-
787 라핀 - 다니엘 (8121563E+5) 2019. 3. 1. 오후 11:57:17"내 인생은 묘생일까 토생일까 그것도 아니면 미생일까..."
미생은 왠지 라임이 맞아서 끼워 넣어 봤어.
"토끼는 한자로 兎를 써서 토생이라 해야 할까 卯를 써서 묘생이라 해야할까 깊은 나의 인생에 대한 중대한 고민을 해봤어."
"중요하잖아? 앞으로 다른 사람이 별 생각 없이 인생이라고 할때 나는 토끼신이니까 묘생이라 해아할지 토생이라 해야할지 중요하단말야."
"내가 토끼신이니까 토끼 대표로 현명하게 선택 해야 하잖아. 묘생일지... 토생일지..." -
788 린카이 ◆aTfCB8lRxw (6317749E+5) 2019. 3. 1. 오후 11:57:58(팝그작 팝그작)
일이 재밌어지는군... -
789 산혁-길드장 (2332214E+5) 2019. 3. 1. 오후 11:59:32산혁은 비소가 가득한 길드장의 얼굴과 말투에 길드장을 지그시 보았다.
“당신 친구 없지.”
질문이 아니라 그냥 나온 말이었다. 언젠가 자신이 들었던 말이기도 한데, 길드장을 보니 자신이 그때 왜 그런 말을 들었는지 이해가 갔었다. 아무튼, 산혁은 곰곰이 생각했다. 저기 길드장이라는 존재가 마음이 내켜서 선뜻 대답할만한 질문이 무엇이 있을까.
“그래서, 재규어를 지켜보니까 수확은 있던가?”
길드장이 할 일이 없어서 마루나래와 자신을 지켜보진 않았을 것이다. 적어도 자신이 마루나래 학생의 빅데이터 수집에 도움이 되었거나 했겠지. 자세한 건 산혁도 모른다. -
790 이름 없음◆1gbMq.KCEs (472531E+61) 2019. 3. 1. 오후 11:59:33일단 토요일 오후 8시 출첵인데 다들 괜찮으신가요?
-
791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00:56쮸쀼쮸쀼 싸대기맞고 리타이어....(메모
토..묘....토묘... 토묘다치.....토모다치.... 우리는 모두 친구.. 맞아맞아.....(의식의 흐름 -
792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01:23저어는 일단 봐야될 거 같은데 늦게라도 올게요....
-
793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2:02:49"음...그냥 인생으로 하면 안되는거야...?"
머리가 빙빙 돈다. 토생은 토생인데 미생은 또 뭐야.
"잠깐, 미생은 어디간거야"
분명 미생이 있었는....기분탓인가? 아닌데? 분명 미생 했는데? 잘못들었나?
"음....엄...아...에...."
"으갸갸갸갸갹! 몰라 그냥 인생해! 어차피 아직은 인간이잖아!"
결국 같이 고민하다가 머리가 폭파당했다. 으으 어지러워....묘생....토생...미생....곰생.... -
794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04:50>>786-788 왜....다들 팝콘을 드시는거죠....?(같이와작)
>>790 넵 저는 괜찮슴다!
>>791 그 전에 다니엘을 리타이어 시키면 되는거군요! -
795 린카이 ◆aTfCB8lRxw (8471676E+5) 2019. 3. 2. 오전 12:06:31저도 다이죠부!
>>794
그냥요..?(이유는 없다) -
796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2:06:46"너의 안일한 태도가 너를 따르는 종족의 미래를 망친다! 토끼들은 누구를 믿고 따라야 하는가! 신은 어째서 신인가!"
"우리는 신이기에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 우리는 누군가의 신이기 때문에!"
파칭 하면서 진지함 포즈를 취했다.
어.
"그냥 신이니까 신생이라고 하면 되겠네. 헤헤."
이제 깨달은것에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다.
"神生 토끼교가 열렸다! 新生이 아니다! 神生이다!" -
797 길드장-산혁 (6220321E+5) 2019. 3. 2. 오전 12:08:29"친구란 서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걸 말하는 것이겠지."
딱히 어떤 감정이 실린 어투는 아니다. 친구라는 건 만들 필요도 없고 만들 수도 없다. 다른 누군가와 서로 동등해지기엔 그는 너무 높은 곳에 있다.
그는 그 사실을 좋아하지도 않고 싫어하지도 않으며 증오하거나 즐거워하지도 않는다. 그저 사실로 받아들일 뿐이다.
"날 보니까 길드장이 될 가능성이 있던가?"
탁자에 한 손을 올리며 말한다.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건 여전하다. -
79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2:09:12그럼 일단 시간은 그대로 가겠습니다.
-
799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12:11:01>>790
저도 문제 없을거 같아요! -
800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2:12:39"이ㅡ게ㅡ뭐ㅡ야ㅡ!!!! 으아아 몰라 곰 망해라!! 곰이 망하던가 말던가!!!! 애초에 내가 곰신이라고 해봤자 곰들이 날 따르지도 않는데!!!"
신이라니. 내가 신이라니! 이게무슨소리야. 난 인간이라고. 아마....일단 내가 곰신이라기에는 곰들이 날 안따르는걸!
"....? 그게 그렇게 되나....?"
더이상 뇌가 따라가지 못한다. 장비를 정지합니다. 안돼잖아? 어 정지가 안돼.
"어려워!!!!"
이제 머리가 아파와서 그냥 벌러덩 누워버렸다. 문제는 곰으로 변한채로 벌러덩 누운게 문제랄까. -
80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13:51라핀과 일상하고 있으니 卯하게 설득력이 있는것 같기도 해서 더 어질어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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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2:15:37시작을 금요일로 잡아서 다행이네요. 이대로 일요일까지 하는가...
>>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03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16:40정말 계급주의자 같은 대답이었지만 굳이 토를 달지는 않았다. 길드장이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사람마다 다른 가치관에 구태여 딴지를 걸 필요는 없다.
“내가 절망하길 바라나?”
산혁은 그렇게 대답했다. 고대에 철학을 논하던 사상가들은 서로의 질문에 질문으로 대답했다던데, 지금이 딱 그 꼴이군. 산혁은 길드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희미하게 짐작해보았다. 높은 위치, 창제의 시작, 모든 것들의 왕. 그 자리는 핏줄, 더 나아가서 하늘의 점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닿을 수조차 없는 것. 공산주의자들이 싫어하겠네. 산혁은 응룡이 뭘 바라는지 골똘히 생각해보았다.
“2051년이 무사히 온다면 길드가 해체될지도 모르겠군.” -
804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17:29라핀의 신묘한 설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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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2:18:51"이게 바로 토신교다... 카ㅋ 다니엘."
기묘한 포즈를 취하며 토끼는 승리르 취한다!
"여기서 자면 안되 곰돌아."
토끼로 변해서 훌쩍 뛰어가 누워있는 다니엘의 옆구리를 발로 톡 톡 건드려 보려 한다.
"근데 우리 뭐 하려 했더라." -
806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20:01불곰위의 멧토끼....
라핀 귀여워(엄근진) -
807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1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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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2:24:09"토신교를 꺼내다니 비겁하다...."
쓰러진 상태로 말하니까 뭔가 나 쓰러진 악당같다.
"안자....안잘거고..."
툭툭 건드려봤자 안일어날거다 뭐. 그대로 몸을 굴려 엎드린다. 몸이 땅에 닿자 나는 쿵 하는 소리는 기분탓이겠지.
"....? 그야 네가 내 반성문을 도와주기로 했잖아?"
약팔지 마라 -
809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24:33대체 저런 짤은 어디서 찾아오는 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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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24:45>>807 아닠ㅋㅋㅋㅋㅋㅋ매칭잌ㅋㅋㅋㅋㅋ(웃겨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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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린카이 ◆aTfCB8lRxw (8471676E+5) 2019. 3. 2. 오전 12:25:32기묘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이 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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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2:26:12"아 그랬었지!"
방방 뛰며 리액션했다.
"그럼 이제 선생님한테 내가 다니엘 도와서 반성문 쓴다고 말하고 올게!"
띠용 띠용 뛰어 사방신들에게로 간다.
나는야 라핀 골탕을 먹이기위해 세상으로 달려 간다! -
813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28:44어....? 이게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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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길드장-산혁 (6220321E+5) 2019. 3. 2. 오전 12:30:05옛날, 아주 옛날에,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 그와 그의 형제는 세계와 함께 생겨났다. 태어난 것이 아니다. 생겨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있다.
그 긴 세월을 감당할 존재가, 그와 동등한 존재인 기린과 그의 부하들인 사흉수 말고 또 있을까? 그저 그런 것이다.
"아, 내 담당 중 하나지. 절망."
절망. 그리고 그 외에도 온갖 부정적인 것. 그는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두드린다. 길드의 해체라.
"2051년 이후에도 그림자가 나타날지도 모르지. 어쨌든 그 때까지 간 적은 없으니, 확신할 수는 없다."
평행세계는 무한정에 가까울 정도로 많이 있다. 이 세계를 기준으로 평행세계가 다시 만들어진다고 해도, 혹시 모르지. 뒤늦게 움직인 그림자들이 찾아올지도.
그는 당신과 눈을 마주친다. 걸려 있던 미소는 이미 없다.
"패기가 있다고 생각했지. 물러날 텐가?" -
815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2:30:12"으아아아 잠깐만 기다려!!!!"
곰으로 변해 네발로 우다다 쫓아간다.
"미안해 그거 농담이야! 말하지 말아줘!!!!"
그거 말하면 나 쌤들한테 진짜 죽기 직전까지 잔소리 들을지도 몰라. -
816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2:30:45반성문을 도와주면 반성문을 쓰는 기분을 같이 느껴보라고 라핀도 두 장 다니엘도 두 장 써야 하는데 괜찮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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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12:33:18라핀의 반성문
잘못 해 서요!
다신 안 할게요! 반성 합니다!
끝
이걸 퇴짜를 5번 맞고 다시 5번 낸다. -
81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2:33:53>>817 졸업 하기 전까지 계속... 반성문을 제출할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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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34:09>>816 (소오오오오름)
라핀아 그만하자......
>>817 귀여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ㅍ뽀짝해욬ㅋㅋ큐ㅠㅠㅠㅠ -
820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2:37:45응? 농담이었어?
"괜찮아! 나의 웅변 솜씨는 100%!"
"실패 했어! 하지만 지금까지는 실패 했으니까 이번엔 성공할거야!"
실파하면 성공하는것도 있는 법이라구~
그런것보다 쫒아오는게 재밌다. 계속 달리다가 지친거 같으면 그만 달려야지.
이제 반성문 같은건 상관 없어! 데스 레이스다! -
821 그 시각, 사방신들 (6220321E+5) 2019. 3. 2. 오전 12:38:39"으어어어어어어......"
"땅 꺼지겠다."
"내가 잘 잡고 있으면 괜찮겠지."
"그런 말이 아니라... 아니... 됐어...... 회의 너무 지쳐..."
"......보기만 했는데도 그렇더군요."
"괜찮을까......"
"음............ 정 안 될 것 같으면... 사방신을 다음 세대로 넘기는 방법 밖에는......"
"주작이라 그런지 뭔가 태우는 쪽이 익숙한거냐. 목숨을 태우다니."
"하지만 그 방법 밖에 없지 않아?"
"......고려하겠습니다."
그 시각, 사방신은 다같이 서쪽, 백호 기숙사 2층 바닥에 배 깔고 축 늘어져서 대화만 나누고 있었다. -
822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2:44:30"아니야 괜찮아 성공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돼. 그러니 멈춰주지 않을래."
뭐 저리 빨라. 토끼라서 그런가 엄청난 속력으로 달려가고 있는 라핀을 열심히 쫓아간다.
".....???? 어? 야! 잠깐만!!!"
으아아아 싫어! 달리기 싫어어어! 내가 왜 이런 귀찮은 짓을 해야해!!! 그렇지만 달릴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라핀이 쌤들에게 가면 끝장이니까.
"야! 거기 서!! 스라고!!!"
전력으로 쫓아가 보지만.....토끼를 따라잡기는 조오금 힘들어 보인다. 사실 전력이 아니긴 하지만 마음만은 전력이니 전력이라고 치자. -
823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44:53엣 사방신 왜 저렇게 탈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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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45:45“틀렸어.”
그는 테이블을 두드리는 소리의 근원지를 보다가 나지막하게 뱉었다. 절망, 어둠, 죽음, 암울함, 파괴, 혼란. 어떤 문화권에서는 재규어가 상징하고 있는 것들. 재규어의 가죽을 뒤집어 쓴 전사들은 전투에서 결코 패하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지. 산혁이 자신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상징성이 가지고 있는 자존감. 그것만큼 달콤하고 화려한 게 또 있을까.
“물러나고 말고는 세계의 패망이 정해. 당신에게 권한이 있는 게 아니라.”
세상이 평화로워져서 더 이상 길드의 필요성이 사라진다면 그가 물러날지도 모른다. 다행히 지금은 길드가 필요한 세상이다. 혼란이 증대되고 그림자로 뒤덮일수록, 산혁은 자유로웠다. 언젠가 길드장에 앉게 되면 어둠은 오롯이 산혁의 몫이 될 것이다. 산혁이 상상하는 밤속에서 그림자가 차지할 자리는 없었다. -
825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2:46:05>>823 회의가 스펙타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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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47:32라핀 반성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821 사방신 무슨 일 있어요....? -
827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2:47:37"할 수 있는 최악의 욕은?"
메그: (차마 글로 쓸 수 없는 욕을 놔두고) 그림자..?
*메그는 욕을 아주 많이 압니다.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메그: 일을 하기 위해서죠.
"네 생김새 중 가장 특이한 점은?"
메그: 검은색이요..? 유독 검죠. 네. -
828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47:56아앗... 회의 스펙타클....(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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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48:40스펙타클....(흰눈22
메그 욕 많이아는구나....(다니엘:까불지 말아야지...(쭈글)) -
830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49:45메그 취직해요....? 하긴 진짜 일 터진 거 다 ㅇ끝나고 애들 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메그야 취직길만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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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2:50:39
"그럼 나는 인간으로 뛸게!"
하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온다.
...
"꺄아아악 곰이 사람을 쫒아 온다!"
왠지 상황적으로 이렇게 외치면서 달리면 긴박감이 넘칠거 같다.
그러다가...
1 에쿠 나무뿌리에 걸려 넘어 졌다.
2 이크 돌뿌리에 걸려 넘어 졌다.
3 굴러서 더 빨리간다.
4 으얏 선택이 헛 나왔어
.dice 1 4. = 2 -
832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52:44ㅋㅋㅋㅋㅋㅋㅋㅋ브금 싸닉이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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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2:56:09메그는... 가정 환경이 마이 안 좋습니다... 졸업하고 바로 일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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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2:57:49"으아아 인간으로 변하지 마!
그전에 즐기지도 마아아아아아!!!!!"
결국 절규가 튀어나온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더이상 귀찮아서 뛰기도 귀찮다. 으아아 그냥 이대로 벌렁 누워버릴....어? 어어?
"......야 괜찮아....?"
돌부리에 걸렸는지 넘어져버린 라핀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코로 툭툭 건드려본다. 죽었나....? -
835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58:12>>833 메그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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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길드장-산혁 (6220321E+5) 2019. 3. 2. 오전 1:02:20그는 당신을 보며 가늠하듯 눈을 가늘게 뜬다. 벽에 언뜻 거대한 그림자가 비친 것도 같다.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두 번은 없다."
당신이 상대하고 있는 건 인간도, 아니마도 아니다. 그것은 날개 달린 거대한 용. 창세부터 이어진 존재. 거대한 악.
그것이 당신을 보고 있다.
"네가 당연시 여기고 있는 것을 받겠느냐?"
당신을 보고 있다. -
837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02:35메그 로또 걸려서 돈 걱정없이 해피하게 살기를 바라요;ㅁ;
헉 코로 건들여본대 귀여워ㅠㅠㅠㅠㅠㅠ -
83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02:40아 맞아 메그... 마저 상담 해야 하는데 상황이 이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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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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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03:19네? 아니 잠깐만요 우리 말로 합시다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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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04:10와 산혁이....(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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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04:28중력으로 쓰러졐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 72년 근본업ㄱ음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산혁이 너무 개긴건가요 내가 그럴 줄 알았어 -
843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04:46쟤는 야망 있고 착하기보다는 좀 악독한 걸 좋아해서 산혁이는...... 그 순간부터... 찍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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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05:37산혁이는 차기 응룡이 되어버린것인가....!(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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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06:18아까 쓴 '물러날 텐가?'는 길드장 후보 포기할거냐 그 말이었어요 얘가 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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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06:39>>844 아뇨 그건 아니고 길드장 자리에요 응룡은... 그건 못 합니다 대체재가 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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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06:47응룡이 아니라 길드장이었구나....(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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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07:46헐 찍혔다니 그게 무슨소리에요 이왕 개긴 거 끝까지 개겨봅시다 근데 저기서 뭐라 대답해야돼요 앗싸 당근빳따죠 하와와 산혁쟝 차기 길드장 인정? 골든인정~!! 이러면 멋없다고 안물려줄거 같애 뭐라 대답해야돼(머리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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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07:52동물신 자체가 이런 식으로 후계자를 못 만드는 구조라서... 제일 위에 있는 둘이랑 그 아래 여덟도 그렇지만 여러분도 단 하나뿐이에요 대체할 존재가 없어요 사라지면 끝이야...
그러니 열심히 살아남읍시다 -
850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08:17>>848 ............산혁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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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09:32살아있구나....죽은줄 알았네.
"후우....조심좀 해라. 뭐이리 기운이 넘치는지 원...."
인간형으로 다시 변하고는 잡고 일어나라는듯이 손을 내민다. 그러고보니 아까 나레이션 비슷한게 얘 죽었다고....
몰라 그런거. -
852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10:05산혁이가 어떻게 말할지 기대됩니다...!(버적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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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10:45물어보기 전 시점 아무 때나 포기했으면 이 루트는 삭제였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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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11:44"내 기운이 넘치면 부족한 애들이 내 기운을 받아줄거야!"
방긋 웃으며 먼지를 털고 일어섰다.
"그럼 다들 기운이 빵빵 해지겠지!"
"그치만 내 기운 안 받겠다고 하면 기운 빵빵 안해져..."
누군가 안 받을 생각을 하니 시무룩 해졌다. -
855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14:23라핀이랑 다니엘 일상이 너무 귀여워요(심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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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14:58"기운이란거 나눌수도 있는거냐...."
기운이 에너지같은 개념인건가. 알수가 없다. 머리가 어질어질 해졌어.
"....내가 받을테니까 시무룩해져 있지마라. 보는 내가 다 기운빠진다." -
857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15:52한쪽에서는 일상이 매우 시리어스한데 한쪽에서는 일상이 개그물이고....이게 동시간대고...
대체 이 괴리감은 무엇인가.... -
858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16:10세상에. 메그가 사라지면 극락조 없어지는 거예요?
그 이쁜이들이?
그건 안되는데.. -
859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16:28괴리감이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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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16:57(곰의 대부분은 멸종 위기종이다)
(다니엘은 언젠가 죽을운ㅁ...) -
861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17:45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어차피 다 평등한 시리어스가 될 테니까요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극락조가 사라져도 메그가 죽어요. -
862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18:14>>860 많은 동물신들이 이렇게 사라졌습니다(끄덕
그리고 새 동물종신이 생겨나고... -
863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19:45>>861 다니엘은 마지막까지 나태함을 유지할거기에 시리어스에 물들지 않습니다!!!
....라고해도 역시 물들것같....
>>862 (침줄줄
다니엘....소멸위기....왜 하필 곰이었나.... -
864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20:55"몰라! 줄수 있다고 생각하면 가능해!"
이리 와서 기운받아!
神卯한 기운!!!
"Myo can do anything!!!"
다니엘이 내민 손을 잡고 손을 다시 붕붕 흔들었다.
"기운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
865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20:59아마 공룡 대멸종 때에도 수많은 공룡 동물신들이 죽었겠지요(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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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21: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묘한 기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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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22:23오.. 그렇지요.(설정 확인했었음) 어쨌거나..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던가 여러가지라던가. 다 제껴두기는 했겠지만.
어쩌면 메그는 그걸 원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
86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24:36먼 이야기지만 스레 엔딩 나면 후일담으로 모두의 2051년이 보고 싶어요. 다들 잘 살겠... 지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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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4:52“한 번만 말할테니 똑똑히 들어.”
산혁은 뒤에서 일렁거리는 거대한 그림자를 보았다. 원시적인 형태의 악의 근원지. 저기에서 모든 게 생겨났다. 어둠, 죽음, 온갖 어두운 감정들. 사람을 서서히 좀먹이고 밤을 두려워하게 만든 근본적인 허물들이. 하지만 밤을 두려워하지 마라. 우리는 모두 눈을 감고 태어났으며 밤이 곧 영원의 요람이다.
산혁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
“나 편산혁은 당신의 자리를 받아들이겠다.”
그러니 순순히 어두운 밤을 받아들여라. 빛이 꺼져가는 것에 대해 침묵해라. -
870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5:56인터스텔라에 나온 시 찾아서 변형해가지고 인용하느라.... 몰라.... 산혁주는 멋진 거 몰라..... 주던가 할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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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26:53"으아아아 그런게 나눠질리 없잖아 상식적으로!!!"
이게뭐야아아아아
"음....?"
손을 붕붕 흔들자, 묘한 감각이 느껴진다.
"뭔가 이상한 감각이...." -
872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6:56>>863 무슨소리죠 오늘 회의에서 피터지게 설전해ㅛ잖아요 산혁이와의 시리어스를 잊지 말아줘!!!!(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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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1:27:45해피엔딩 51년 라핀
점핑 점핑 친구들과 재밌게 뛰놀고 있다. -
874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8:01와 산혁이 간지....(침줄줄
>>872 음 엄 음.....그거 은근히 뽀짝하지 않았나요?() -
875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28:402051년 다니엘
자고있다 -
876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9:25>>874 아니 저기서 ‘네??? 길드장 자리요!?? 여기서요??!???’’ 이럴수는 없는 거잖아요
뽀쨕ㅋㅋㅋㅋㅌㅌㅋㅋㅌㅋㅋㅋㅋ 맞아요 딱 고딩들 싸우는 느낌이긴 했다 -
877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29:43공룡은..공룡은.... 사실 새는 살아남은 공룡이니까.. 그러니까.. 조류 동물신들은 사실 공룡의 가능성을 아직 품고 있는!!(※헛소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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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29:56그리고 보니 51년이면 다들 성인이네 애들 성인모습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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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30:59파충류 동물신도 있어요!!!! 공룡의 후예들!!!! 사실 초반에는 뱀 낼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뱀 귀여워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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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32:28>>876 다니엘이라면 그랬을지ㄷ....(시리물에 안맞는 성격)
ㅋㅋㅋㅋㅋㅋㅋ실제 나이로도 그렇잖아요 고딩싸움....!!!!
>>877 그렇다면 메그는 공룡의 가능성을 품고있군요!!!!!!
>>878 다니엘(어른모습):(자고있다) -
881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32:54"Do it!"
Just do it!
"너의 기운을 상식이 멋대로 하게 하지마! 저스트 두잇!!!"
"증거로 내 친구들은 나만 곁에 있으면 기운이 나는거 같다고 했어!"
우리들은 힘차다 인거다 -
882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36:59"뭐야 그 의문의 아재가 나와서 이상한 포즈로 외칠 것만같은 구문은!!!!"
으아아 이녀석의 페이스에 휘말리기만 한다. 주도권을 잡을 방법 없나.....
".....음. 확실히 그런것 같긴 하네...."
그리고 우리들은 푸르다 아니니
"넌 항상 밝아서 좋네. 어떻게 해야 그렇게 힘이 넘치는거야?"
난 맨날 나태한데 말이지ㅡ -
883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37:00>>880 솔직히 해보고 싶지 않나요 근데 저 상황에서 그런 대사쳤다가는 디질 거 같아서...
다니엘 동면하니....? 그래... 잘자...(구남친st
라핀은 나이키 광고 모델 하고 있을까....? 불가능, 그런 건 없ㄷ 저스트 두잇.(광고 내레이션. -
884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38:04뱀 귀엽죠. 뱀.. 자꾸 만지다 팍 물려버릴 것 같아서 꾹꾹 눌러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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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38:15>>883 참으세요 산혁이 죽으면 안되니.....
대신 나중에 다니엘로 길드장한테 핥아봐도 되나요 시전하겠습니다!(무엇)
왜 구남친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뭐야 그겈ㅋㅋㅋㅋㅋ(웃겨주금) -
886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40:43"근육을 키우면 되! 강한 근육에 강한 정신이 깃드는법..."
"그리고 난 주변이 행복한것에서 기운이 생겨!"
다들 행복하고 즐겁다면 나도 즐거울수 있다.
"그러니 반성문도 얼마 안 걸릴거야! 힘내!"
결론은 반성문 쓰는거 힘내 다. -
887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41:212051년의 메그....
상상은 잘 안 가네요.. 뭔가 첨에는 맘 붙일 곳도 없고 어디 갈 데도 없는 이는 인간 세상에는 한 줌 미련도 없이 열대우림에 가서 서식지를 불태워 버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답니다~ st 엔딩도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일하는 거가 좀 더 많이 생각나..? -
888 길드장-산혁 (6220321E+5) 2019. 3. 2. 오전 1:41:33저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다. 누군가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걸 다른 누군가는 하찮게 여길 수도 있다.
그 또한 무언가를 선호한다. 그리고 그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들에게는 호의를 보일 수 있다. 옛날 그의 사흉수에게 그리하였고 지금부터는 아마도 당신에게도 그러하다.
그러나 그대, 호의를 믿고 자만하지 말라. 그가 정한 선을 넘으면 그 때까지 있던 호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증오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그 전까지는 기대해볼만 하다.
"흡족하군."
어둠은 빛을 집어삼킨다. 태생부터가 포식자인 것이다. 지금 보이는 배부른 맹수의 미소 또한 그가 어둠이기 때문이겠지.
"기억해라. 살아남아라. 자격에 맞는 모습을 보여라. 너는 단지 괜찮은 후보일 뿐이고, 더 나은 후보가 나타나면 언제든 내쳐질 것이다." -
889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42:22엔딩이 가까워지면 커플도 생기려나요(조금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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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42:30>>884 헉 맞아요 게다가 뱀 두르고 있으면 시원하고 그 뭐더라 돼지코 뱀?? 걔네 진짜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뱀조아... 물리더라도 조아.....
>>885 헉 그러면 옆에서 산혁이가 기립박수하는 역할할게요!!!(무엇222 -
89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1:43:57>>889 일단 다니엘은 아닐테니 기대하지 말아주세요....
>>890 그러면 기립박수할때 다니엘이 산혁이보고 너도 핥아도 되냐 시전하겠ㅅ(그리고 바로 결투)(대체) -
892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1:47:02>>889 메그가요..?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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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47:40난 근육 키우는데도 안그러던데 왜지. 근육에도 행복근육 나태근육 이런게 있는건가.
".....헤에. 그거 조금 부러울지도..."
주변이 행복한거에서 기운이라ㅡ. 완전 무한동력급이네.
"아.....언제쓰지 진짜....귀찮다..."
한숨을 땅이 꺼져라 내쉰다. 으아 진짜 싸운것도 아니고 언성만 높아진건데 반성문이라니. -
894 산혁-길드장 (6143868E+5) 2019. 3. 2. 오전 1:52:04“그런 수고로운 일은 없을거니까 걱정말도록.”
그럴만한 인간들이 눈에 띈다면 미련없이 다 죽여버릴테니. 산혁은 그에게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 짧게 인사를 하였다. 허례허식없이 담백한 행동이었다.
“이만 가보도록 하지.”
밤은 이제 시작이었지만. 산혁은 등을 돌려 회의실을 나서려고 했다.
//슬슬 막레할까요?? 이거 막레로 봐주셔도 괜찮아요!! -
895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1:54:24
"반성문 쓸때 옆에서 응원해 줄게!"
기운 나는 근육의 비트로! 새긴다! 근육의 비트!
"가능하면 빨리 쓰고 다시 한대 때려줘!"
라고 말했다가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했다.
"아아니 생각해보니 싸우는거 때문에 반성문 쓰게 되는거잖아. 반성문 때리기 전에 써. 으얏 말이 헛 나왔어." -
896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1:55:00>>887아니 왜 숲에 불을 질러...!!!;ㅁ; 그냥 메그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하고 싶은 일하면서 행복하게...(주륵
>>889 저 산혁이 캐입 재밌는ㄷ 문제는 관싹에 ㄱ도 없어요 이대로 그냥 신나게 엔딩까지 갈듯
>>891 어 그건 그냥 진짜 바로 혐관각이네요(...) -
897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1:55:10흠... 라핀이도 길드장 후보로 나서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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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55:31그럼 막레 받을게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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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1:57:20>>897 ......!(두근)
캡틴도 늦은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어요!! -
900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57:53와 계산해봤는데 스레 내 시간으로 오늘은 어린이날이고 엔딩은 10월 27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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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1:58:55앗 캡틴 근데 저 궁금한게 생겼는데 언제부터 저 루트가 개설()된 건가요??? 루카랑 갈등 빚을 때부터... 아니면 위자 이벤트때부터?? 위자 이벤트 아니었으면 응룡 떡밥은 길드 다녀올 때까지 없었나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죄송합니다.....(머리박) -
902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1:59:00"우와 부담스러우니까 그만둬."
오히려 너무 기운이 넘쳐서 안써질것 같은데. 쓰다말고 갑자기 우어엉 거리면서 길가로 활보할것 같고....
".....? 뭘....?"
아아 걔 말하는 거구나. 피식 웃으면서 대꾸한다.
"때려주긴 뭘 때려줘. 됐어. 싸우기 싫어."
싸우는건 귀찮으니깐. 그보다...
"말이 헛나온게 헛나온게 아닌것같은...." -
903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1:59:00사실 말만 저렇게 하지 아마 산혁이가 어떻게 되지 않는 이상은 안 바꿀 겁니다. 잘 하라고 그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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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1:59:2310월 27일이면 딱 군고구마 구워먹기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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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00:11>>901 갈등 시점부터 조짐은 있었는데 위자로 불러버려서... 포기 안 하는 이상은 거의 확정이 되었죠...
위자 없었으면 길드 견학 끝날 때부터 어필을 해야 했습니다. -
906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2:00:1610월 27일 엔딩.....(메모
딱 스레 내 계절로 가을철에 끝나네요 6년 뒤 나올 줄 알았는데....(?) -
907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00:31>>904 군고구마 먹으면서 엔딩을 내겠군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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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01:05아마 뭐 외전 같은 거 하면서 1년 채우지 않을까 합니다. 같이 크리스마스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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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01:07>>896 진짜 다양한 방법으로 혐관이 세워지는군요....과연 제대로 세워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
10월 27일....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910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01:37>>909 계산한거에요. 스레 현실 시작일이랑 스레 내 시간이랑 해서 맞춰봤더니 저렇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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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03:38아 그러니까 스레 내 시간은 현재 5월 5일정도고 스레 내 12월 31일이 현실 시간으로 10월 27일 정도라는 뜻이었어요. 계산 맞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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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04:09아하 그렇군요....(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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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2:05:53>>905 아 진짜 농부 드립 안 친게 천만다행이지..... 자기어필ㅋㅋㅋㅋㅋㅋㅋㅋ 응룡씨 여기 좀 봐줘!!(피켓 들고 댄스) 이럴 뻔 했잖아
>>909 저도 궁금합니다.... 저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남이 다니엘 핥고 싶다고 하면 다니엘은 어떻게 반응하나요?(?) -
914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06:01앗 900레스 넘겼네요. 내일 정말 이벤트 진행하면서 스레 갈게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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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라핀 - 다니엘 (0721513E+5) 2019. 3. 2. 오전 2:08:13"흥! 나도 무조건 싸우는거야 싫지만 가끔씩은 싸워줘야 한다고 생각해!"
빙글 빙글 의미 없이 몸을 돌리면서 말했다.
"반성문은 열심히 써! 어쨌든 잘 써지게 응원은 할테니까."
이젠 충분히 떠들고 놀았으니 갈길 가봐야지.
"그럼 이제 난 기숙사로 갈까?" -
916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08:32>>913 음 그건 아마...
다니엘:핥아(귀찮)
이럴껄요....?
>>914 그냥 오늘 갈아버리죠! 이것저것 진단을 가져오면 가능할지도! -
917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09:23>>916 일부러 갈아버리는 건 좋아하지 않아서요. 기다리다보면 갈리겠지요.
저는 다음 스레나 준비할까요. -
918 다니엘-라핀 (3883105E+5) 2019. 3. 2. 오전 2:11:02"뭐 근데 걔랑 싸워야 할 이유도 딱히 없고.....내일쯤이면 화 풀릴테니 그냥 냅두면 되지 않을까나."
게다가 걔 좀 무서워. 안싸울래.
"그래 가자. 그럼 난 이쪽이라서. 잘가 라핀~ 나 잊어버리면 안돼~"
라핀을 향해 손을 흔들며 기숙사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아 피곤해라.
//이걸 막레로 해주셔도 되고 다음껄 막레로 해주셔도 됩니다! -
919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2:11:58역시 다니엘 대인배...!!!
얻 진단 좋은데.... -
920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12:08>>917 저는 이렇게 애매하게 남은걸 못참아서요.....으으으 판 갈아버리고 싶다....(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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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12:58>>919 대인배랄까 그냥 쫄ㅂ(다니엘:쉿)
앗 그러면 진단 가져와야지....!!! -
922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2:13:05저걸로 막레 하죠! 수고했어요!
라핀은 산혁이 첫 인상이 매우 안 좋습니다... -
923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2:13:32[산혁] 원수
분류/ 정신계-기억 간섭
능력 등급/ SS
능력 안정도/ Code 9: 전시 외 사용불가
리스크/ 역노화
#이능력_군부물_AU
https://kr.shindanmaker.com/864289
산혁이가 정신계요....? 피지컬 능력이랑 합치면 사긴데요....? -
924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2:14:59헉 왜죠 라핀아 우리 회의에서 처음 만난 거 아니잖아 전에도 만났었잖아 기억해....? 우리 실습 때 잘 놀았잖아(기억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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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2:15:25점술가가 메그 에게 말한다.
"너의 유일한 희망은 너밖에 없구나.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하나뿐이겠군. 포기만 하지 말거라." 이렇게 말한 점술가는 흡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내 점술가는 부러진 반지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오.. 저는 이것만 올리고 자러 갑니다- 다들 잘자요.. -
926 그 시각, 길드장 (6220321E+5) 2019. 3. 2. 오전 2:15:40그는 생각한다. 구름 위, 높은 하늘은 어둡다.
그것은 건방지다. 탐욕스럽다. 야망이 있다. 욕심을 낸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마음에 든다. 최종적으로 선을 이루려고 할지라도 선으로 다다르는 길은 피가 말라붙어 검게 얼룩지겠지.
어쨌든 결정을 맡겼고, 그것은 선택했다. 악이든 선이든 선택에 따른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간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간에. -
927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2:16:01오... 진단 뒤에 사람있어요.... 저도 이만 자러갈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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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16:05제시되는 두가지 항목중에 한가지를 선택해주세요.
A. 그림 속 세계에 갇힘
B. 움직일 수 있는 인형속에 갇힘
최선의 선택을 해주십시오, 다니엘 윌리엄 크리스토퍼님.
#둘중하나_절망
https://kr.shindanmaker.com/863957
다니엘:B(테디베어 희망) -
929 산혁주 (6143868E+5) 2019. 3. 2. 오전 2:16:23엩(잠다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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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16:29앗 진단이 안 된다는 말은 아니었어요. 너무 많이 올리지만 않으신다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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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17:05엩(말잇못)
엄...음...메그주 산혁주 주무세요~(떨림) -
932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17:10라핀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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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17:23산혁주도 주무시나요?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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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2:17:37>>924
라핀 : 기억 안나!(당당)
그런데 그랬었나...
제가 잊어버렸나봐요..! -
935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17:43앗 라핀주 놓쳤었네요!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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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19:37그럼 이제 뭐하지....(뒹굴)
반성문 쓸까.... -
937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2:20:03[메그 ] 대장
분류/ 보조계-오염정화
능력 등급/ X: 측정불가
능력 안정도/ Code 0: 데이터 부족
리스크/ 역노화
...여기서도 보조계인 거신가...(먼산) -
93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20:23???역노화면 너무 무리하지 않는다면 좋은 거 아닌가요 대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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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메그주 (1516235E+5) 2019. 3. 2. 오전 2:20:47다들 잘자요... 진짜 자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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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21:46>>936 반성문!
>>939 메그주 잘자요! -
94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22:34메그주 주무세요~
반성문.....써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해맑) -
942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23:29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은 저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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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24:43ㅋㅋ
ㅎㅎ
ㅈㅅ!
이렇게 쓰면 뚜까맞나요?(당연 -
944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2:25:49저 자러 안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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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25:55맞기 전에 지금까지 다니엘이 여기서 뭘 배운건지 사방신이 고뇌하는 시간을 가지고... 강제 교육 시간이 시작됩니다.
아마 그 후에 다시 반성문을 쓰게 되겠지요. -
946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26:42어 위에 보니까 제가 레스를 헷갈린 것 같습니다...!
산혁주 레스를 두 개로 봤구나(눈 비빔 -
947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28:09앗 라핀주 안주무러 가셨었군요!!!(착각함)
ㅋㅋㅋㅋㅋㅋ맞기 전이라는건 맞는다는 거군요.....즉 강제 교육시간=몽둥이찜질.....
다니엘:으어어 반성문(하기싫어 죽음) -
94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28: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딱콩 정도로 끝나고 각 과목 인터넷 강의를 의무로 시청해야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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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30:42각 과목 인터넷강의 의무시청이요....? 진짜로요....?(다니엘: 으아아 차라리 때려요) 근데 저건 진짜 너무 끔찍하네요....그냥 맞는게 나을것같다...(그리고 다니엘은 능력으로 꼼수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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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31:19자 의무시청 하고 확인차 시험도 봅시다(시험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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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33:06탈주각이 매우 날카롭군요....(소오름)
진짜 다니엘이 중간에 학원나래 밖으로 뛰쳐나갈수도.....(그리고 잡힌다)
근데 뭔가 현실에서는 못하니까 여기에서라도 반성문 조금 웃기게 써보고싶긴 하네요.... -
952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34:13하하 괜찮아요 포탈로만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못 나갑니다(빠른 재수감
산혁이랑 반성문 주고받고 서로 웃으면 재미있겠네요. -
953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36:160ㅁ0......(다니엘: 나는 죽음을 택하겠다) 와 감옥이네요....아니마라는 이유로....마루나래라는 감옥에....()
ㅋㅋㅋㅋㅋㅋ아 그거 너무 재밌을것 같은데....산혁이가 받아준다면 한번 해보고싶다... -
954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40:43그래서 제일 안전한 공간이지요. 여기서 죽치고 있으면 깨져버리는 안전이긴 하지만(눈물
꼭 한번 보고 싶네요 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5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44:47근데 그림자들은 어떻게 마루나래 안으로 들어오는거죠? 포탈을 타야 하는데 포탈도 없이 어떻게....?
사실 산혁이가 웃기게 쓰는거부터 갭모에가 심각하기 때문에 재밌기 전에 심쿵사로 쓰러질지도.... -
956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46:24안 나오니까 힘을 합쳐서 깨부수는 것에 가깝습니다.
돌리면 캡슐 나오는 그거 있잖아요 문구점 앞에 있는 그거. 안 열리면 캡슐을 깨죠? 그거랑 비슷해요. -
957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50:12와 무슨....헐....(말잇못) 사신이 만든 결계를....그렇게 깨부순다니....
아니 그말은 나중에 그림자들 그정도로 강해진다는 건가요? 어떻게 이기지.....?(동공지진) -
958 이름 없음◆1gbMq.KCEs (6220321E+5) 2019. 3. 2. 오전 2:51:56다같이 힘을 모은다+그걸 한 점에 집중한다+꽤 오래=>마루나래 결계가 박살남!
이렇게 되는 거지요. -
959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53:18아아 그러니깐 어떤 한 그림자가 "나 강해!!!!!!"를 외치면서 깨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치다보면 언젠가 깨지는 식으로 파괴한거군요....
이 무식한놈들....무섭다... -
960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2:54:35그렇습니다(끄덕
원래 무식한 방법이 제일 강한 법입니다. -
96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2:57:15진짜 무식해도 이건....이건 너무한데요...
이놈들 아니마 두명이서 둘러쌓았을때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것에서부터 무식함을 알아봤어야 하는데....
아참 그림자의 지능은 어느정도인가요? -
962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2:58:45배고프다! 와 이 쪽에 떡이 있네! 어 저 쪽에도 있네? 거리가 같네? 어디로 가지? 하는 식으로 못 움직여요. 불쌍한 녀석.
지능은 개체차가 큽니다. -
963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01:09이래서 그림자란....(쯧)
그러면 막 개체에 따라서 말도 하는놈이 있고 그럴수 있는건가요??? 헉 그러면 좀 무서운데.... -
964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01:58아 참고로 오늘은 레주가 주무시기 직전까지 설정을 캐낼 것입니다....그림자에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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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05:29세상에 밑천 다 털리지 않으려면 자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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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06:01으에엑 조금만 더....! 더 풀어주세요...!(엉겨붙기)
뭐 주무셔야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
967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06:55계속 풀면 스포일러가 나올 수밖에 없으니까요...? 취침과는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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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07:58앗 그런가요....?
흠 그림자는 비밀이 많군요....이녀석들 수상하다 수상해.....
사실 물어보고싶은건 많지만 스포일러가 나올 수 있다면 접어야 겠네요.... -
969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09:16궁금하신 건 아마 멀거나 가까운 미래에 풀리거나 아님 영원히 풀리지 않겠지요. 이벤트 짜거나 여하튼 이것저것 하면서 아직 안 나온 설정 같은 경우에는 조금씩 바꾸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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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12:10영원히....음 그건 아쉽겠네요. 그런데 그럴것같은 질문거리가 진짜 있어서 이건 마음속에 묻어두기로....
흠 조금조금 바뀐다면 더더욱 캐키가 힘들군요....아직 스토리도 초반(이제 튜토리얼 끝났...)이고 하니 변경될 수 있는 사항을 지금 캐내서 나중에 변경 못하시면 안되니까요.... -
971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15:14캐릭터들의 선택이나 움직임 같은 유동적으로 변하는 그게 있어서 확실하게 해두면 꼭 나중에 일 생기더라구요... 캡의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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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17:06뭐 간단히 보스같은것도 대충 강함을 확실하게 정했는데 나중에 저희들이 너무 강해져서 보스보다 훨씬 강해지면 그것도 문제니까요....(아마 이럴일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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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19:23이럴 일은 없겠지
생각하면 꼭! 어떻게든! 생깁니다!
혹시 모르죠 최종보스전에서 다들 크리를 띄울지도 -
974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20:52아니죠 반대로 생각하면
보스전에서 전부 다 펌블을 띄워가지고 전멸(...)하는 상황에 처할수도.....
이거 말이 씨가 되는건 아니겠죠(불안) -
975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22:23정말... 2044년 가는가......
일단은 데플이 없으니 그런 상황이 오면 전체동의 후 루프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
976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24:23루프....라고요.....?(동공지진)
히익 설마 진짜인가요? 그때부터는 이게 루프물(?)이 되는건가요!(두근)
근데 응룡씨가 2045년이 마지막 기회라고 하셨지 않나.....? -
977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27:30그 루트는 좀 많이... 이것저것 희생하고 시작합니다... 암울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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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29:36아 돌려진만큼 확실히 패널티가 있군요....
뭘까요 과연...가족들이 전부 그림자에 의해서 당했다던가....아니면 학원나래가 완파는 아니어도 반파정도는 당했다던가....(곰곰)
뭐든 기대되네요....흐흐 그때까지 기다리기가 힘든데 기다리는것도 재미야....(?) -
979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33:44확률이 매우 낮은지라 그렇게 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렇습니다. 멸망도 한 반 년 후에 오든가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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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3:34:26우왕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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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36:11반년이라....
와 그때는 뭐랄까 진짜 촉박하네요....
길드장님도 그때는 길드 세우기도 빡빡할것 같고....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완전 초짜인데 고수와 싸워야하고....
루프 되면 안되겠다(떨림) -
982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36:31라핀주도 왜 아직 안주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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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39:08와 라핀주도 계시다니 이 시간에 세 명 정말 놀라워요 대다내...!
그렇죠 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하는데 기회를 짜내서 만든 거니까... 즙 다 짰는데 그래도 좀 더 얻어보려고 다 마른 레몬 껍질 쥐어짜는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
984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41:50더 대단한건 저희 판 갈아버릴 것 같아요...(침줄줄
ㅋㅋㅋㅋㅋㅋ비윸ㅋㅋㅋㅋ그쵸 뭔가 진짜 찌꺼기란 찌꺼기 다 긁거 모아서 누더기처럼 기워만든 기회나 다름없으니깐요.....
근데 이정도면 응룡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더 궁금하네요....고생을 사서하고있어.... -
985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43:01다행이네요 다음 스레가 있어서...! 자기 전에 갈 줄은 몰랐는데 허허
나중에 한 번 물어보세요. 대답을 할 지는 장담 못 하지만. -
986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45:40허허허허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설마 잡담으로 판을 갈아치우게 될줄은.....
또 입 꾹 하고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아니 의외로 가르쳐주려나....?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사실 다니엘에게는 저것보단 길드장 핥아도 되는지가 더 중요해요(아무말) -
987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47:09미리 다니엘의 혀에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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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48:19뭐죠(떨림)
설마 길드장이 혀 잘라버리나요(기대) -
989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49:55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걸 기대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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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51:00아니 길드장이 다니엘 상처낼지도 모른다니까 설레서요(다니엘: 내 취급 무엇....)
그럼 뭐죠! 설마 비늘같은거에 찔리나! 응룡 비늘 날카로워서 베이나요!? -
991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52:29비늘은 뭔가 베인다기보다는... 분쇄되는 느낌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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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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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3:57:48라핀이 사과 들고 사과하러 가면 길드장은 사과를 받을까요?(이중적인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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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57:50왜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허락하진 않을거고 역시 그냥 린카이를 핥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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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3:58:44사과요? 그 때 기분이 어떤지에 따라서 갈립니다.
사과가 갈릴수도 있고... -
996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4:01:00으으윽.....강제로 핥으면 저번에 청룡이 말한대로 목숨'만' 붙어있게 될것같으니 그냥 린카이나.....
근데 린카이도 핥으면 목숨 날라갈것 같은데요(진지) -
997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4:01:58제일 안전한 건 역시 사탕 아닐까요 사탕이 공격해봤자 혀만 좀 베이고 그러겠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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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다니엘주 (3883105E+5) 2019. 3. 2. 오전 4:04:12혀가 분쇄되진 않을테니....
하지만 그건 핥는맛이 없는걸요!(무엇)
뭐 그렇다고 진짜 다른 캐릭터들을 핥아버릴수는 없으니 그냥 사탕을 만드는걸로.... -
999 라핀주 (0721513E+5) 2019. 3. 2. 오전 4:05:36사과가 갈리자 허망한듯이 쓰러져 사라져 버린 사과 먼지를 쳐다보는 라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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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4:05:37다니엘은 미래에 사탕 회사 사장님이 되나요(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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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이름 없음◆1gbMq.KCEs (9558686E+5) 2019. 3. 2. 오전 4:05:45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