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0675618> [ALL/학원/일상] 매화고등학교의 이야기 | 35. 그때 그 아이들은 (1001)
지친 꿈을 이끌고 ◆YaUtu3gxQI
2019. 2. 21. 오전 12:13:28 - 2019. 3. 3. 오후 10: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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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친 꿈을 이끌고 ◆YaUtu3gxQI (6403609E+5) 2019. 2. 21. 오전 12:13:28
*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AT필드, 비난성 발언, 무개념 따위의 행동들은 당연하게도 금물입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집시다.
*한 달에 한 번씩 시트 정리를 합니다. 한 달에 최소 한 번의 갱신도 없는 이가 시트 정리의 대상이 됩니다.
*스레는 리얼타임제입니다. 현재가 1월이면 작중 시기도 1월, 현재가 2월이면 또 작중 시기도 2월입니다.
*스레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 사항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주세요.
*시트 스레 : https://goo.gl/x7f2mQ
*위키 : https://goo.gl/KN5E4M
*웹박수 : https://goo.gl/forms/MOAjMtjvK2lbxXEg1
*임시 스레 : https://goo.gl/1SSoud
작은 손과 발로 서로를 잡고
뛰던 세상이 다였던 우리 어린 시절의
간절하고 행복했던 꿈
너의 두 손에 넘쳐 흘렀던 그 한 움큼은
꼭 쥐고 살아가길 -
1 비란주 (6043777E+5) 2019. 2. 21. 오후 11:41:20폭탄이 터진 스레 대신 새 스레 대령입니다! 그리고 다시 또 체리 폭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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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별하주 (9321946E+5) 2019. 2. 21. 오후 11:51:03난 그저 잠시 핸드폰으로 톡을 하고 왔을 뿐이고...판은 터져 있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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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란주 (6043777E+5) 2019. 2. 21. 오후 11:57:30>>2 후후... 잠시만 한눈을 팔면 이 체리 폭탄이 터집니다! 폭탄마 비란주를 무시하지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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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2:04: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마무시하군요..!! 비란맛 쿠키는 능력이 폭탄 던지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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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2:13:04>>4 아니요, 이건 비란주맛 쿠키입니다!ㅋㅋㅋㅋ 비란맛 쿠키는...고민이네요...딱히 특징이...(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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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2:19:52>>5 비란주맛 쿠키라니..! 따로 존재하나요..?! 그리고..비란맛 쿠키의 능력은..어어..특정시간마다 어린왕자가 타고 있는 별에 탑승한다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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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2:25:05>>6 캐릭터랑 오너는 별개라고들 그러니까요. :) 그리고...오오...! 역시 쿠키런 전문가 별하주!(???) 어린왕자 좋죠! 비란이는 장미가 아니라 여우지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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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2:26:3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 그럼 여우로서 탑승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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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2:31:35>>8 특정시간마다 여우의 귀와 꼬리를 달고 어린왕자의 별에 탑승하는 것인가...! 어쩐지 할로윈 때의 구미호가 생각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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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2:33: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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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2:36:24>>10 여우여우인 겁니다! XD 아무튼...오늘도 일상 돌리기는 실패네요...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어...(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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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2:38:57(토닥토닥)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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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2:45:07>>12 ㅋㅋㅋㅋ괜찮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꼭 돌려봐야죠! XD 아니면 떡밥이라도 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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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2:57:36와아아아! 내일은 조금 더 상황이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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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00:57>>14 네, 감사합니다. 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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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08:16그럼 더 괜찮아지길 기원하는 겁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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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10:48>>16 이미 괜찮아서 괜찮습니다, 믿음의 별하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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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15: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저는 믿음의 별하주! 그러니까 더 믿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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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17:09>>18 그러니 제가 괜찮다는 것도 믿으시고 그만 하셔도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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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18:09그것은 믿습니다! 앞으로도 믿을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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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전 1:19:51>>20 (도대체 어쩌다가 나도 믿음을 받게 되었을까...)(시선회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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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26:02ㅋㅋㅋㅋㅋ 비란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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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4710175E+5) 2019. 2. 22. 오전 1:27:51>>22 ......쨔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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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30:50와아아아아아! (무한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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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4710175E+5) 2019. 2. 22. 오전 1:36:54>>24 ......박수를 치시는 건가요?! 지금 비란주를 납치해서 사라지게 한 건데 어째서 박수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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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38:51왜냐하면 비란주가 마술을 했기 때문이죠..!! X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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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 (4710175E+5) 2019. 2. 22. 오전 1:45:07>>26 ...?! 어, 어떻게 알았죠?!(동공지진) 아니, 하, 하지만 일단 전 비란주가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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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46:26자...어서 정체를 드러내시죠!! 비란주!! XD (기대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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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 (4710175E+5) 2019. 2. 22. 오전 1:52:26>>28 ...으윽, 전 비란주가 아닙니다! 수수께끼의 누군가예요! 그, 그런 눈빛도 소용 없습니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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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54:49(반짝반짝(반짝반짝(반짝반짝) 원래 사라지는 마술 다음엔 다시 나타나는 마술이 나오는 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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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4710175E+5) 2019. 2. 22. 오전 2:00:00>>30 ......으윽...(시선회피)(뒷걸음질)(슬금슬금) 비, 비란주는 제가 잡아먹었습니다! 다시 나타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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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2:01:16.........;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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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 (4710175E+5) 2019. 2. 22. 오전 2:06:01>>32 ......으윽...우, 울지 마세요...! 따스한 태양이 다시 떠오르면 뱉어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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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2:06:21그럼 그 말을 믿고 전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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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 (4710175E+5) 2019. 2. 22. 오전 2:09:19>>34 ㅋㅋㅋㅋ끝까지 믿음의 별하주로군요...(흑막 포스)(???)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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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전 11:45:29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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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 (4710175E+5) 2019. 2. 22. 오후 12:32:02갱신합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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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2:37:21하이하이에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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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2:38:03음...아무튼 비란주도 점심 맛있게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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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7874206E+5) 2019. 2. 22. 오후 1:03:09>>38-39 별하주 안녕하세요! :D 저는...급하게 먹긴 먹었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또 배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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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07:31....급하게 드셨다니..! 그러다가 체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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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비란주 (7874206E+5) 2019. 2. 22. 오후 1:11:21>>41 괜찮답니다! 시간이 없어서... 아무튼 별하주께서도 점심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
...그 와중에 이름 바꾸기 깜빡 했다...(쥐구멍) -
43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20:08ㅋㅋㅋㅋㅋㅋㅋ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럼 전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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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비란주 (7874206E+5) 2019. 2. 22. 오후 1:23:59>>43 ......(이미 쥐구멍에 뿌리 내림)(???) 아무튼 다녀오세요, 별하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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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2:39:20식사를 마친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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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비란주 (7874206E+5) 2019. 2. 22. 오후 2:54:31>>45 별하주, 다시 어서 오세요! :)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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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2:58:01아주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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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비란주 (7874206E+5) 2019. 2. 22. 오후 3:13:57>>47 그냥 맛있게도 아니고 아주 맛있게라니...! 다행이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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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3:25: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식사는 맛있게 하자 주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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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비란주 (7874206E+5) 2019. 2. 22. 오후 3:33:39>>49 그렇지만 '아주 맛있게'라니..,! 훌륭합니다! XD(짝짝짝)(???) 칭찬의 의미로 체리(삐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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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3:43: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체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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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3:52:14별하주는 잠시 나갔다 올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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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비란주 (7874206E+5) 2019. 2. 22. 오후 3:59:56>>51-52 그렇습니다! 또 체리입니다! 좋아하니까요!ㅋㅋㅋㅋ 그러니 다녀오세요, 별하주! 체리(삐 소리)가 기다리고 있을 거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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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5:16:52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아...아니..근데...대체 삐 소리는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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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5:49:59>>54 바로 이것이죠!(체리 환영 폭탄 터뜨리기)(폭죽 펑!)(???) ㅋㅋㅋㅋ아무튼 별하주, 다시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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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5:53:18안녕하세요! 비란주! XD 그리고..폭탄이라니..! ㅋㅋㅋㅋ 하지만 체리 환영 폭탄은 잘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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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6:32:12>>56 비란주는 아주 많고 다양한 체리 폭탄들을 가지고 있거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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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6:50:00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자신있는 체리폭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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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6:59:56>>58 스레를 터뜨리는 체리 폭탄이요! 1001 전용의 폭탄입니다! XD(자랑)(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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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7:08:31ㅋㅋㅋㅋㅋㅋㅋㅋ 1001 전용 폭탄이라니..! 엄청 강해보이는군요..! 아무튼...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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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8:11:24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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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9:18:43떠올라라! 스레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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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비란주 (6557715E+5) 2019. 2. 22. 오후 9:52:17(화력 담당 체리 폭탄도 둥실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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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0:01: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게 왜 떠올라요! 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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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0:31:02>>64 그야 스레가 떠오르니까요?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하세요, 별하주! :)
음...음...조금 피곤하지만 천천히나마 일상을 구해보려 했는데 사람들이 안 계시네요... -
66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0:33:50아무래도..저와 비란주가 대부분을 지키고 있으니까요..(끄덕) 그리고..폭탄을 둥실둥실 올려버리면 터져버리지 않을까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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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0:41:51>>66 ...ㅠㅠㅠ 이제 비란이랑도 이별하게 될텐데...그 전에 많이 돌려야할텐데 아쉽네요...계속 잡담만 할 수도 없는데...(흐릿) 아무튼...이제 제가 왔으니 화력 담당 체리 폭탄이 터지는거죠! 자, 가랏!(다른 체리 폭탄 던져서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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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0:43:39그럼 저와 돌릴 수도 있겠지요! 오늘은 조금 힘들 것 같지만요...어느새 시간이 11시가 코앞...(흐릿) 그리고 잡담으로 이것저것 풀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비란주가 체리맛 쿠키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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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0:55:22>>68 오늘은 시간이 늦긴 했지요...그럼 내일 돌려봤으면 좋겠네요! 어디까지나 별하주께서 괜찮으시다면 말이예요. :) 아무튼...잡담으로 풀 거라...(고민) 그리고 비란주는 화력 담당이니까요! 하핫!(???)(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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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0:59:48내일이라... 될 것 같습니다...!! (끄덕) 일단 내일 상황을 보고 정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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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1:01:34>>70 그래요. 꼭 안 돌려도 괜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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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1:08:28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제가 돌리고 싶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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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1:10:06>>72 일단 내일 상황을 보고 정하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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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1:11:44좋습니다...!! 그런고로 내일은 무조건 파해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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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1:12:41>>74 그래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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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1:13:37(그리고 역으로 별하나 별솔이가 파해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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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1:14:11>>76 그럴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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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1:17:45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란주는 파해칠 생각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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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1:20:48>>78 말해줄 것 같은 분위기면 물어볼테고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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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1:25: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이렇게 간을 보시다니..! 제법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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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1:30:0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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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1:35:55어엌ㅋㅋㅋㅋㅋㅋㅋ 또 다시 미소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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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1:47:07>>82 아무튼...어떻게든 되겠죠, 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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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별하주 (2089389E+5) 2019. 2. 22. 오후 11:48:36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이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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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비란주 (4710175E+5) 2019. 2. 22. 오후 11:58:45>>84 그렇죠, 아무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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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01:48그런고로... 내일의 일상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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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2:06:05>>86 만약 돌리게 된다면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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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09: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야말로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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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2:14:19>>88 네,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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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19:13아무튼...2월도 이제 정말로 끝순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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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2:20:56>>90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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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23:53비란주의 저 많은 점이....많은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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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2:28:16>>92 (침묵)(시무룩)(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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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39:37(토닥토닥(토닥토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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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2:43:04>>94 (회피)(회피)(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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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47:56ㅋㅋㅋㅋㅋㅋㅋ 아니..왜 다 회피하는 거예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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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2:50:16>>96 토닥토닥 안 받아도 괜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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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해경주 ◆YKjz.fF2EA (4763068E+5) 2019. 2. 23. 오전 12:50:41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쓰여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리는데,
등불을 밝혀 어둠을 조금 내몰고,
시대처럼 올 아침을 기다리는 최후의 나.
<쉽게 쓰여진 시> 中 - 윤동주 -
99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2:52:33>>98 해경주 어서 오세요! :D 윤동주 시인의 시 너무 좋아요...!ㅠㅠㅠ 언제나 부끄러워 하시는 시인... 진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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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해경주 ◆YKjz.fF2EA (4763068E+5) 2019. 2. 23. 오전 12:53:30>>99 안녕하세요. 비란주 :) 이 시가 현재 남아있는 마지막 시라는게 더욱 가슴이 아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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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58:30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그리고..저 시...정말로 유명하지요.. 정말로..! 오랜만에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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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00:49>>100 흑흑...ㅠㅠㅠ 그래서 저 광희랑 개코의 '당신의 밤'이란 노래 정말 좋아했어요... 윤동주 시인의 시는 뭔가 담담하고 쓸쓸하게 스스로를 자아성찰하며 '부끄럽다'고 표현하시는 게 너무 마음을 울려요... 저 노래가 딱 그런 느낌이라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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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해경주 ◆YKjz.fF2EA (4763068E+5) 2019. 2. 23. 오전 1:05:03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별 헤는 밤> 中 - 윤동주 -
104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05:36으아아아! 저 시 정말로 좋아해요!! 와아아아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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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08:52
>>103 맞아요, 바로 이거!ㅠㅠㅠㅠ 아, 저 이 시 진짜 좋아해요...!ㅠㅠㅠ 다시 읽어도 너무 좋아... 그러니까 제가 좋아하는 '당신의 밤'도 올릴게요! 별을 하나하나 세어보는 거예요. :) -
106 해경주 ◆YKjz.fF2EA (4763068E+5) 2019. 2. 23. 오전 1:16:15누나
이 겨울에도
눈이 왔읍니다
흰 봉투에
눈을 한 줌 넣고
글씨도 쓰지말고
우표도 붙이지 말고
말쑥하게 그대로
편지를 부칠까요?
누나 가신 나라엔
눈이 아니온다기에
<편지> - 윤동주
그럼 제가 가장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의 시도 소개해볼게요. :) -
107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1:58>>105-106 으아아아! 이렇게 좋은 것들을 올려주면 제가 버티질 못합니다! 노래도 좋고 시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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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25:55>>106 이 시는 처음 보지만 이 시도 너무 좋아요...!!ㅠㅠㅠ 윤동주 시인 님의 시가 제일 제 취향이예요...ㅠㅠㅠㅠ 문제 풀면서도 윤동주 시인 님의 시가 나오면 엄청 열심히 풀었는데...ㅠㅠㅠ
>>107 저는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걸요. -
109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28:31>>108 ...노래 올렸잖아요...비란주...(흐릿(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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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41:01>>109 그건 딱히 뭔가를 한 정도까진 아닌걸요. 그냥 오랜만에 생각나서 듣던 노래를 올렸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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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43:09저에게 있어서는 좋은 곡을 들려줬기에 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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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47:19>>111 (도리도리) 감사인사는 먼저 시를 올려주신 해경주께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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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48:24저는 둘에게 다 할 겁니다! 저는 믿음의 별하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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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1:49:32>>113 그거랑은 별개지요. 모두를 믿으시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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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52:50아니요! 별개가 아닙니다...! 아무튼...이만 전 자러 가보겠습니다..! 벌써 2시가 코앞..!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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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전 2:00:36>>115 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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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전 11:54:22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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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1:02:37......와아...진짜 꿈을 뭔 이런 꿈을 꾸는지 모르겠네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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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1:10:46....? 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그런데 무슨 꿈을 꾸셨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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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1:22:53>>119 안녕하세요, 별하주. :) 그냥...제가 주체가 되어 어떤 일을 마치 게임처럼 계속 반복해서 세이브, 로드, 하는 식으로 해내야 했는데 그게 하나라도 잘못되면 제가 반복해서 죽고 다시 시작해야 했고, 그 일을 시작하지 않으려고 슬쩍 회피하면 사람들이 압박해서 그 반복 속에 저를 집어넣는, 그런 꿈을 꿨네요. 한 5번째인가의 반복에서 결국 잠에서 깨버렸지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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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1:35:38.....그게 뭐죠..? (동공지진) 그거 완전 무시무시한 악몽이잖아요..!! 으아아앙..! 비란주..! ;ㅁ; 부디 행복한 생각을...!! 아무튼... 저는 식사 때가 되어서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비란주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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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1:40:03>>121 현실도, 꿈도, 이제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 아무튼 안녕히 가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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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1:44:22자, 그럼 천천히나마 혹시 일상 돌리고 싶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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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2:13:44그것은 꿈일 뿐이에요! 꿈일 뿐...!! 고로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그리고..일상이라... 받아라! 포크 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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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2:51:06>>124 그랬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어서 오세요, 별하주! :) 그런데 제가 갑자기 또 일을 도와야해서... 텀이 좀 걸릴 수 있는데...괜찮을까요...?ㅠㅠㅠ(일단 케이크 옷 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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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3:11:58아앗...비란주...일을 도와야한다니... 그렇다고 한다면 일을 마친 후에 신청해도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일을 하면서 일상을 돌리기에는 비란주도 힘들테니까요. 일상은 여유롭게 하는 것이 좋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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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비란주 (1816629E+5) 2019. 2. 23. 오후 4:40:08>>126 빨리 끝난다면 좋을텐데 혹시 저녁 시간 즈음이 된다고 해도 별하주께서 괜찮으시다면요...ㅠㅠㅠ 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비란이를 굴리질 못해...아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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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해경주 ◆YKjz.fF2EA (9898924E+5) 2019. 2. 23. 오후 4:41:10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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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4:42:26>>127 괜찮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일상을 돌리려고 하면 둘 다 힘들고 지칠 뿐이에요!! 일단 일에 집중하시고 화이팅하세요!!
>>128 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
130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6:09:11스레를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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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6:37:36으아아...! 다시 갱신할게요! 그리고 혹시 별하주 있으신가요...? 일단 급한 일은 대충 끝내서 지금 일상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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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6:45:45안녕하세요! 비란주!! XD ...어어..근데 제가 지금 좀 식사를 해야해서...;ㅁ; 식사 후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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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6:47:54이..일단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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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7:00:29>>132-133 앗, 네네! 얼마든지요! 어차피 저도 다른 일 좀 하느라... 다녀오세요, 별하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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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그 날 ◆YKjz.fF2EA (9898924E+5) 2019. 2. 23. 오후 7:06:46저벅저벅, 어두운 새벽, 낡아빠진 구두를 신고서, 뭔가 물들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듯한 검은 후드티와 검은 바지를 입고서 계단을 올라 나간다.
엘레베이터를 이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되도록 침착하고 천천히 가고 싶기 때문이다. 12층, 이 건물의 가장 높은 자리로 헥헥거리며 올라왔다. 아무도 올리가 없는 어두운 계단참 -사실은 옥상을 쓰고 싶었지만, 안타깝게도 잠겨있다.-에서 심호흡을 하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높다. 떨어지면 확실히 죽겠지. 어설프게 살아나서 병원비의 사태에 깔리는 것 보다는 확실히 죽어줘야 뒤가 깔끔하다. 게다가 귀신이 되서 산 사람들 괴롭히는 것도 민폐니까, 착지지점에도 아무것도 없다. 아스팔트 위에 직격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 위치는 적당하다고 할수 있다.
양발을 향해 양손을 쭉 뻗으며 스트레칭을 했다.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겠지만 그래도 마지막이니까 뭐든 괜찮다. 여기서 백덤블링을 해도 왠지 새로울 것이다. 사실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괜찮겠지. 실수하면 꽤 아프기야 하겠지만, 일단 지나고 나면 고통도 사라질테니 괜찮다.
...떨어질 때 난 무슨 생각을 할까. 후회일까 후련함일까, 조금 맛이간 생각이지만, 행복일지도 모른다. 끝이구나 하는 해방감, 그것도 압도적인 해방감이다. 바닥과 만나기 전에 행복해서 죽을지도 모른다.
나는 왜 떨어지려는 것일까. 인생을 비관한 것인가, 성적을 비관한 것일까, 어쩌면 생활고 일지도 모른다. 다행이 그런 오해를 피하기 위한 준비는 끝나있다. 유서에는 내가 죽으려는 이유가 상세히 적혀있다. 인생의 문제도, 생활고도 아니다.
준비는 끝났다. 주머니에는 유서가 들어있고 최대한 티를 덜 내려고 검은 옷도 입고왔다. 다리가 굳어 떨어지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스트레칭도 했다.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창틀위로 올라갔다. 누군가가 본다면 당장 내려오라고 할만한 광경, 다행이 근처에는 아무도 없기에 조용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로 떨어져서 별이 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아름다운 마무리에 아무도 상처받지 않을텐데... 나에게 아름다운 것이 사치라면 이것도 죄악이라 할수 있겠다.
숨을 내쉬면서 아래를 보았다. 높다. 머리가 핑 돈다. 바람이 차갑다. 눈물이 흐르고 이를 악문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그 작가 신간은 언제쯤 나올까, 내일 나오면 엄청 우울할듯, 무섭다, 마지막으로 영화나 실컷 볼걸, 무섭다. 어제 저녁은 뭘 먹었더라, 무리해서라도 맛있는거 먹는건데, 오늘은 굶고 오는게 좋았으려나, 무섭다, 슬슬 따뜻해 질텐데 그 코트 괜히 샀다. 동생들은 괜찮으려나, 괜히 울고 그러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학교는 별일 없겠지...? 무서워. 원장님은 조금 골치 아프시겠네, 죄송해라 뭐라도 도와드리고 나올걸, 처음에 보신분은 되게 충격 받으시겠다. 트라우마되면 어쩌지. 너무 무서워. 장례식은... 올사람도 없고 돈도 없으니 안했으면 좋겠다. 유서에 적어 놓을걸.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나?
...글쎄, 아직 안해본게 너무 많다. 아직 행복한 친구들과 하하호호도 못해봤고, 장래를 망상하며 이뤄낸 순간의 짜릿함을 상상하는 것도, 손에 땀을 쥐는 입시도 안 겪어봤고, 무엇보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도 못해봤다. 아직 절친과의 우정도, 앞으로의 소망을 가지는 것도, 그리고 축복받는 사랑도. 아무것도 못해봤다. 그냥 건방진 십대 아이, 이거로 죽는건 어떤 가치를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죽음의 대상으로서는 조금 특별할지도 모른다.. 마지막까지 특별함을 가지고 가는거다. 젠장
다시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원래 사람은 쫄리면 혓바닥이 길어진다고 했다. 솔직하게 진짜 엄청 무섭다. 다리는 덜덜 떨리고 눈물이 조금씩 흐른다. 추하게 울면서 코를 훌쩍이고 있다. ...화장실 가고 싶다.
덜덜떠는 다리를 겨우 붙잡고 조심조심 창틀에서 내려왔다. 한숨을 쉬었다. 나도 모르게 이상한 헛웃음이 나왔다. 그리고는 주저 앉아서 무릎을 껴안고 엉엉 울었다. 옷이 다 젖었다. 얼굴이 엉망이 되었다. 엉망이 된 얼굴로 살짝 미소를 지어보았다. 입꼬리가 덜덜 떨린다.
처음처럼 건물을 내려오며 빌었다. 부디 오늘이 리허설이 아니기를, 오늘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기를. -
136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7:09:07밥을 먹고 오니...(동공지진) 해경아...! 그건 안돼...! 자살은 안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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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7:17:16>>135 ......안 그래도 며칠 째 계속 자살하고 타살 당하는 꿈을 꾸고 있는데 이젠 해경이까지 갑자기 계속 죽으려고 하고 있어요... 해경아...ㅠㅠㅠ 안 돼...
>>136 별하주 어서 오세요! :D -
138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7:18:31......아무래도 제가 문제가 아니라 비란이와 해경이가 만나서 비란이가 해경이를 케어해줘야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동공지진) 아무튼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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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7:22:17>>138 ㅋㅋㅋㅋ현실도, 꿈도, 계속 죽어가네요...모르겠어요, 이제...저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아무튼...별하주와 해경주께서 괜찮으시다면 그럴까요? 물론 텀이 좀 있을 수 있고, 비란이가 잘 케어해줄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말이예요. -
140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7:25:47
으아아아아...!! 비란주...! 굼은 꿈일 뿐이에요!! (토닥토닥) 지금 이렇게 있잖아요..!! 그건 꿈일 뿐이에요! 죽는 것은 허상이에요! 이 영상을 보고 정화하세요!! 그리고...저는 괜찮습니다! 사실상 저와 비란주가 계속 돌린 것도 사실이고... 해경주가 괜찮다면야! -
141 해경주 ◆YKjz.fF2EA (9898924E+5) 2019. 2. 23. 오후 7:28:22....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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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7:28:50비란주가 해경주에게 일상을 신청한 상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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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7:32:59>>140 ㅋㅋㅋㅋ고양이들 귀엽네요. :) 고마워요, 별하주.
>>141 그렇습니다. 물론 텀이 좀 있어도 해경주께서 괜찮으시다면 말이예요. -
144 해경주 ◆YKjz.fF2EA (9898924E+5) 2019. 2. 23. 오후 7:33:56>>143 hmm.... 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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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7:34:29그러하면 저는 이 일상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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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7:35:01>>144 그럼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로 할까요? 저 관련 상황으로 대화를 나눠보는 게 필요할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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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7:35:28>>145 (콜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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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해경주 ◆YKjz.fF2EA (7654033E+5) 2019. 2. 23. 오후 7:39:12>>146 어... 그럼 제가 써올까요...? >>135 뒤 상황이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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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7:40:39>>147 (침착하게 받아들기(콜라 쪼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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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7:52:15>>148 해경주께서 괜찮으시다면 부탁해도 괜찮을까요...? 일단 해경이가 요즘 들어 왜 그렇게 갑자기 계속 죽고 싶어하는지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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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7:58:14....비란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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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8:01:34>>151 두 어깨가 무겁네요...ㅋㅋㅋㅋ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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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8:06:07>>152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그냥 상황극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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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해경 ◆YKjz.fF2EA (9898924E+5) 2019. 2. 23. 오후 8:22:52꼴불견이다. 최대한 외진곳이고, 새벽이라 정말로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옷은 더럽고 젖었고 얼굴은 엉망이다. 게다가 아까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했다. 어쩌면 큰 비가 내릴지도 모른다. ...우산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나올 예정이라고는 없었으니 당연히 챙겨오지 않았다. 이런식으로 집까지 터덜터덜 걸어가는 방법밖에 없다. 슬프다.
죽음을 각오했던 것 치고는 기분이... 나쁜지 좋은지 모르겠다. 지금 이게 잘하는 짓인지, 그냥 내려온게 잘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단지 내 마음에서 고개를 돌리고 끝마침을 유보한 것 뿐인데, 내가 할일도, 하고 싶은... 일은 생겼지만, 아직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하면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자기모순적인 사춘기의 과대망상-그러니까, 중2병-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기분이 우울한건 어쩔수 없다.
"...하"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아까 반짝였던 별들은 흐린 구름에 가려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어쩐지 기분도 점점 우중충해 지고 있다.
작게 한숨을 쉬고 나서 다시 한걸음 한걸음 집으로 향했다. -
155 비란 - 해경 (3314237E+5) 2019. 2. 23. 오후 8:46:44어두운 새벽. 만물이 다 잠들어있을 시간. 그러나... 빗소리만큼은 선명히 깨어있었다. 그리고, 자신 역시도.
"......"
느낌이 이상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그것만으로도 자신이 오피스텔을 나설 이유는 충분했다. 좀처럼 잠에 들 수 없던 새벽. 빗소리가 가득한 그 속으로, 비에 젖은 난초 하나가 투명한 우산을 쓴 채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이곳은 어디일까? 몰랐다. 왜 나는 여기까지 온 것일까?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곧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 이 빗소리가 알려주고 있었다. 네가, 네가 필요해. 홍비란 선생님, 네가 필요해. '선생님', 어디 계시나요? 지금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머릿속이 시끄러웠다. 우산을 때리는 빗소리도 시끄러웠다. 감정이 사라진 무표정으로 작게 입술을 깨물며 그 모든 소음들을 받아내며 앞으로 나아가다보니... ......누군가가 보이기 시작했다.
"......해경이."
그래, 예전에도 만난 적 있는 그 아이를. 그 '학생'을. 우산조차 하나 없이 홀로 어딘가로 향하는 해경을 보자마자, 성큼성큼 해경의 뒤로 걸어갔다. 이 비 내리는 새벽. 학생 혼자. ......느껴졌다. 도움이 필요한 분위기가.
조용히 해경의 뒤로 다가가서는, 살며시 우산을 씌워 해경을 적시던 비를 그치게 해주었다. 생글생글, 비와 대비되는 예의 그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며.
"...Greetings, 해경아. 비도 오는데 우산 없이 걸어가다가는 감기 걸리기 쉽단다. 이런 밤 늦은 시간에 여학생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위험하니까 걱정되고 말야. ...어디 가는 길이니?" -
156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8:47:25>>153 (부담)(일단 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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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해경 ◆YKjz.fF2EA (9898924E+5) 2019. 2. 23. 오후 9:08:06"..."
툭툭, 머리를 때리는 빗방울이 성가셨다. 슬슬 비가 더욱 잦아진 것 같다. 젖은 머리가 뺨에 달라붙는다. 눈물도 흐른다. 빗물과 눈물이 섞여 흐른다. 토할 것 같다. 기분이 계속 별로다.
"......아"
젖은 앞머리가 물에 젖어서 눈앞을 가렸기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우울한 발끝을 바라보며 걸어서 앞을 보지 못한 것일까. 사실, 아무것도 보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죽기엔 무섭지만, 남이 죽여주는 것은 괜찮을지도 모른다. 교통사고라던지...
"....."
말을 걸어온 선생님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추한 모습은 상상치도 않은 채 -
158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9:12:10...해...해경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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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비란 - 해경 (3314237E+5) 2019. 2. 23. 오후 9:31:36"......"
길을 걷다가 발견한 해경의 뒷모습. 그러나 우산을 씌워주며 인사를 건네보았지만, 이내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은 피폐해져보이는 해경의 모습이었다. 비에 젖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 눈동자 속에 담긴 우울을 눈치챘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우중충한 날씨 때문일까. ...익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래, 너무나도 익숙한 분위기와 익숙한 모습. ......홍비란 '선생님'. '홍비란' 선생님.
그 흔했던 "어머." 하는 목소리도 내지 않은 채, 그저 잠시 침묵을 지키며 해경을 바라보았다. 빗소리가 계속 들려오는 가운데, 해경이 입을 열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자, 결국 자신이 다시 천천히 입을 열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해경아."
확신에 가까운 물음이었다. 생글거리던 미소도 어느새 사라진 채, 진지한 무표정만이 남아있었다. 해경을 바라보는 눈빛은 흔들림 없이 강인했지만, 해경에게 말을 거는 목소리는 마치 해경을 달래주려는 듯이 더욱 상냥하고 부드러웠다.
"괜찮다면 해경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말해줄 수 있을까? 물론 말해주지 않아도 좋아. 하지만 해경아. 너의 말을, 너의 아픔을, 너의 슬픔을 얼마든지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여기 이렇게 있단다. 어른이자 선생님은 그걸 위해서 있는 거야. 우리 해경이 같은 학생들의 마음을 들어주기 위해서."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숨을 골랐다. 말을 골랐다. 그리고... 조용히 미소를 지어보였다. 언제나 장난스레 사용하던 영어 역시 흔적을 감춘 지 오래였다.
"...우리 해경이가 조금이라도 잘못된다면, 이 선생님은 정말 슬플 거란다. 선생님은 언제나 너를 걱정하고 있어. 아무도 너를 신경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 그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구나. ...지금 이 순간에도 말야." -
160 해경 - 비란 ◆YKjz.fF2EA (9898924E+5) 2019. 2. 23. 오후 9:49:24"......"
선생님은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는다. 상냥한 목소리, 걱정하는 눈빛, 어투, 표정. 느끼지 못할리 없다. 선생님께 민폐인 것을 알면서도 따뜻한 눈빛을 애써 무시하며 고개를 떨구었다. 이유는 모른다. 사람들은 익숙하지 않은 것을 무서워 한다는데, 아마 익숙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
묵언,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방법이지만, 어떤 것을 유보하는 방법으로는 최고의 방법일 것이다. 나와 선생님의 관계가 끊어질 때까지 유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문제의 해결일지도 모르며, 애매하게 건방진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방법일것이다.
하지만
"......글쎄요."
단순히 유보하는 것은 오늘로 끝이다. -
161 비란 - 해경 (3314237E+5) 2019. 2. 23. 오후 10:34:31해경은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침묵과 침묵. 때로는 침묵 속에 더욱 많은 의미가 담겨있곤 했다. 가령, 지금처럼. 그러나... 침묵은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주지 않는다. 때로는 말을 해야 풀리는 문제들도 있는 법이었다. 그렇기에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 그렇지만 이내 들려오는 해경의 대답은 여전히 침묵만큼이나 모호한 것이었다.
"......"
그렇기에 잠시 해경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도저히 말해줄 것 같지가 않구나. 그렇다면... 내가 먼저 말해야겠지.
...정말? 정말로 말할 거야? 너의 모든 것들이 전부 다 끝장 날 지도 몰라. 지금까지 네가 힘겹게 쌓아왔던 모든 것들이. 그런데도, 말할 거야? 벽장 속의 해골을, 꺼낼거야? '비밀'은 한 번 밝히면 다시는 주워담지 못해. 돌이킬 수 없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리고 말거야?
그렇지만... 어쩔 수 없잖아. '학생'이 힘들어하고 있어, 그렇지? 그러니까... 말해야만 해. 그게 '선생님'이야.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있는 사람. 나는... '홍비란'이 아냐. 나는... '선생님'이야. 지금의 나는... ...'선생님'.
"...그거 알고 있니, 해경아? 선생님은 말야. 예전에 해경이, 네 나이 쯤에... 그러니까 너보다 한 살 어렸을 때 쯤에, 자살 시도를 한 적이 있었단다."
담담한 목소리로 지금껏 숨겨왔던 커다란 '비밀'들 중 하나를 천천히 들려주기 시작했다. 빗소리들이 섞여들어왔다. 난초는 비에 젖어들어갔다. 숨길 비, 빛날 란. 아니, 숨길 비, 문드러질 란. 지금까지 문드러짐을 숨겨왔지만, 이제는 드러나 버리겠지. '비밀'로 가득했던 자신의 마음 속의 거울 미로의 거울 벽들 중 하나가 박살날 것이었다.
"정말로 많은 고민을 했었단다. 우울증까지 앓았었거든. 그 때는 몰랐었지만 말야. 덕분에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힘겨웠고, 수면까지 이상해졌었어. 이런 끔찍한 현실보다는 꿈 속이 더 낫겠거니, 하고 생각했던 거야. 그래, 처음에는 우울증 때문에 수면이 망가져 잠에 빠져들었었지만, 나중에는 내가 스스로 직접, 억지로 잠에 빠져들었었단다. 덕분에 잠이 급격하게 늘어났었지."
...그리고 그 때의 그 행동은 지금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었겠지. 자신이 유난히 자주 잠에 빠져들던 이유. 굳어버린 습관과 행동은, 쉽게 고치기 어려운 것이었다. ...하하. 조금 씁쓸한 미소를 짓다가 이내 다시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담고 있는 말의 내용은 전혀 담담한 것이 아니었지만.
"그러다가 결국, 영원히 잠에 빠져들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더구나. 현실이 너무나도 싫었어. 나를 괴롭히는 이 현실이. 그래서... 높은 건물로 천천히 올라가 그대로 난간 밖으로 몸을 던졌었단다. ...그래, 마치 저 건물과 같은 곳에서."
검지 손가락으로 천천히 저 쪽에 있는 건물의 옥상을 가리켰다. ...해경이 고민했었던 바로 그 건물의 옥상을. 이내 천천히 손을 내렸다. 그리고 잠시 침묵. 다시 천천히 고개를 돌려 해경을 바라보다가, 이내 다시 언제나와 같은 그 생글거리는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러나... 우중충한 비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밝혀져버린 '비밀' 때문이었을까. 묘하게 슬퍼보이는 미소였다.
"......그래서 선생님은 해경이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거란다. 너를 도와주고 싶어. 네가 그 때의 나와 너무나도 비슷해보여서... 너를 내버려둘 수가 없어. ...이야기 해줄 수 없겠니?"
/ 결국 비란이의 커다란 비밀들 중 하나도 밝혀졌네요. 그리고 그것과 연결된 또 다른 '비밀'까지. 잠이 유난히 많았던 이유. :) 이렇게 시트의 내용들은 거의 떡밥이었습니다!ㅋㅋㅋㅋ 자, 그러니 이제 해경이의 이야기도 알아야... -
162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10:45:47.....(동공지진) 어쩌면 그게 아닐까...라고 생각하긴 했는데...아니..세상에...진짜...(동공대지진) 그래도 살아있어서 고마워..! 비란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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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11:07:18>>162 앗...! 이것을 어떻게 알아채신 거죠?! 나름대로 잘 숨겼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ㅋ(동공지진) 음...음... 사실 살아있는 이유도 다행히 발견되어서 병원에 실려가 입원 치료 받았기 때문이긴 한데... 그 후로 다시 또 자살 시도를 하지 않고 살아있는 이유는 또다른 '비밀'이랍니다. :) 진짜로 전부 다 연결되어 있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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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11:18:16.....뭔가...뭔가...감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적어도...자살까지는 아니더라도..뭔가 현실에서 도피하려고 잠을 자려고 한다는...눈치를 채고 있었어요! 그런데..저게 저렇게....;ㅁ; 사실 우을증도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생각했었지만...(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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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11:36:59>>164 오오...! 대단하네요! 그것을 눈치채고 있었다니! XD(짝짝짝) 그리고 우울증도... 'Black dog'이라는 것을 알고있다는 게 나름대로 떡밥을 던져본 것이긴 했는데... 아무튼 이렇게 연결되어 있었답니다! 어둠이 익숙하다는 것도 어두운 꿈 속에 자주 들어가있ㅇ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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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비란주 (3314237E+5) 2019. 2. 23. 오후 11:39:36>>165 있었기 때문이라는 뜻도 있었고...(끄덕) 전에 잡담에서 별솔이에게 의학 관련해서 흥미를 보였던 것도 자신 역시도 저렇게 위험했었으니까...의 의미도 조금은 들어있었습니다. :) '비밀' 하나가 밝혀지니 연이어지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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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11:43:50....비란아....;ㅁ; 지금의 비란이는 괜찮은 것입니까....?!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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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해경 - 비란 ◆YKjz.fF2EA (9898924E+5) 2019. 2. 23. 오후 11:44:48"......"
아무 말도 하기 싫다. 사실, 아무 말도 못했을지도 모른다. 기력을 잃어버리기 전에, 아무 것도 못하게 되어버리기 전에, 묻혀버리더라도, 단지 외치고 싶었을 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건지는 잘 모르겠다. 이제는 모든게 모호하다, 왜 죽으려 했을까. 왜 모든걸 후회하고 또 후회했을까. 유서를 꺼내 읽고 그 이유를 찾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새에게 쪼여죽을 위험을 감수한 달팽이는 등껍데기를 벗어던졌다. 그 달팽이에게 '그래서 어쩌라구요.'라거나, 아니면 계속해서 침묵할 용기 따위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겁쟁이 달팽이에게는 없었다.
"알고... 있으셨을지도 모르지만... 저, 저는 가족같은 거 없어요."
아까 너무 울어서일까 목이 쉬었다. 눈물이 자꾸 나오고 히끅거리는 소리가 자꾸 섞인다. 눈가를 손등으로 마구 닦고 호흡을 가다듬었다.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잡아먹힐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예전에는 이런저런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동정받기도 했지만, 욕지거리도... 뭐, 애미애비 없는 년이라던지? 익숙... 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넘길수 있게 되었거든요... 이제는 그런... 소리를 들은 날마다 화장실에서 토하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동정 받는건 절대로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감정이 점점 격해진다. 토할 것 같다. 입에서 나오려는게 위의 내용물인지, 가슴에 쌓인 응어리인지 잘 모르겠다. 뭐가 되었든 그렇게 좋은 기분은 아니다.
"남의 동정으로 입고... 먹고 쓰는 주제에 무슨 건방진 태도냐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싫은 건 싫은 거니까... 아무튼 나는... 나는... 내가 정말 싫었어요."
그래서 죽으려고 한걸까, 정말로 그런 건가, 나는 그정도로 약한 아이였을까. 강해지려고, 강해지려고 노력했는데... 나는 그렇게 약한 아이는 아니다.
"그래도 나름 잘 받아들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싶었어요. 원망하고 싶었어요."
누군가 제발 나를 알아줬으면 했다. -
169 별하주 (683975E+53) 2019. 2. 23. 오후 11:50:34별솔:...그래서 어디의 누구냐? 그딴 소리를 하는 이는...?
별하:..형. ...형은 저기에 없어.
별솔:따, 딱히 화가 나서 나온 것은 아니거든?! (사르륵)
...해경아....;ㅁ; 아니...대체 누가 해경이에게 저 따위 말을..!! -
170 비란 - 해경 (769311E+56) 2019. 2. 24. 오전 12:18:22아, 드디어 들려오기 시작했다. 해경이의 '비밀'. 무엇이 너를 이 새벽에 잠재우지 못하고 밖으로 나오게 했을까. 무엇이 너를 우산 하나 없이 이 빗속을 걸어가도록 떠밀었을까. 등껍데기를 벗어던진 달팽이의 목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얼마나 울었으면 너는 목까지 쉬었을까. 눈물을 흘리며 말을 이어나가는 해경을 슬픈 눈빛으로 지켜보았다. 새는 달팽이를 잡아먹지 않았다. 여우는 달팽이를 잡아먹지 않는다. 그저, 지켜볼 뿐. 달팽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 '비밀'을 들을 뿐.
해경의 감정이 점점 격해지는 것이 눈에 보였다. 동정 받는 것은 싫다며, 저는 저가 정말로 싫다고 말하는 해경은 마침내 원망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목소리에서 느껴졌다. 누군가 제발 저를 알아줬으면, 했다는 해경의 마음이.
비를 막고 있던 우산을 옆으로 떨어뜨렸다. 비를 맞게 되었지만, 젖어가는 것쯤은 지금 증요한 것이 아니었다. 자유로워진 두 손으로 해경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허리를 살짝 숙여 작은 해경과 눈높이를 맞추었다.
"해경아. 그건 받아들여선 안 되는 말이야. 잘 넘겨받아서는 안 되는 말이야. 익숙해져서도 안 되는 말이야. 왜냐하면 그건 진짜 해경이가 아닌 걸. 그렇지? 해경이는 동정 받고, 그런 욕지거리를 들어야 하는, 그것을 잘 넘기며 잘 받아들이는 아이가 아니야. 우리 해경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귀엽고, 소중한 아이란다. 원망하고 싶으면 원망해도 돼. 얼마든지, 실컷. 하지만... 우리 해경이를 잘 알지도 못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해경이가 스스로를 싫어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아."
비에 젖어들어가는 눈빛이 슬픈 빛을 띄었다. 그리고 잠시 침묵. 해경의 눈동자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내 그대로 해경을 자신의 품 안에 꼬옥 끌어안았다. 자신의 체온이, 온기가 느껴지도록. 부디 이것이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정말로 고생 많았단다, 해경아. 그런 끔찍한 말들을 들으며 살아왔다니... 정말로, 정말로 마음이 아파... 선생님은, 너희들만큼은 더이상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랬어. 더이상 그런 폭언을 듣고 상처 입고 슬퍼하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랬어..."
비 때문일까, 시야가 흐려져갔다. 그리고 그 앞에 흐릿하게 나타나는 과거의 자신. 처참하고 끔찍했던 자신...
"......꼭 강해지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 해경아. 너희들은 아직 강하지 않아도 돼. 얼마든지 어리광 부릴 수 있는 나이란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얼마든지 기대도 괜찮아. 얼마든지 속 시원하게 울어버려도 괜찮아. '선생님'이란, 어른이란 그런 너희들을 위하여 있는 거란다."
토닥토닥, 해경을 끌어안은 채 조용히 감싸안은 등을 토닥여주기 시작했다.
"선생님은 너를 동정하지 않는단다. 그러니... 원망하고 싶다면 선생님이 얼마든지 받아줄게. 해경이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때까지, 선생님이 전부 다 받아주고 들어줄게."
선생님이 우리 해경이를 알아줄게, 속삭이듯이 덧붙였다. -
171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2:21:01>>167 괜찮...은지는 또다른 '비밀'에 나와있답니다!ㅋㅋㅋㅋㅋ 일단은 괜찮아요, 네. '일단은'. :) 그런데 별솔이...ㅋㅋㅋㅋ
비란: ...같이 갈까요, 별솔 쌤?(무서운 블랙 정장)(무표정)(싸늘)(???) -
172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12:25:54또 다른 비밀이라니..! 앞으로 비밀 몇개나 남은 겁니까..?! (흐릿)
별솔:...뭐..뭡니가?! 어디로 가려는 거예요?! (동공지진) -
173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2:30:02>>172 자잘한 '비밀'들은 조금 있겠지만 큰 '비밀'들은 지금 하나 풀렸으니까 이제 대충 한 2개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자살 시도를 한 이유, 랑 살아난 이후의 행적 관련해서, 요?ㅋㅋㅋㅋ
비란: 그야 당연히 해경이에게 저딴 말을 함부로 지껄인 인간 이하의 존재들에게지요.(싸늘)(포스)(???) -
174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12:44:14>>173 2개라...음.. 자살 시도를 한 이유는...아무래도...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우울증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으음... 일단...계속 정보를 캐야겠습니다! 이후의 행적은... 뭔가... 이러면 안되겠다고 생각하고 순응하고 계속 살아가는 그런 것이 아닐까..싶기도 하고...아직은 잘 모르겠군요.
별솔:그쪽입니까? ....뭐...못 갈 것도 없지요. (따라나서기) -
175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2:51:10>>174 음...전자는 아닌 쪽에 가깝고, 후자는 비슷...한데 좀 다른 느낌이랍니다! 얼마든지 캐내보세요! 기대하겠습니다! XD 드디어 비밀들이 밝혀지니 후련시원섭섭하네요.ㅋㅋㅋㅋㅋ
비란: 후후...'선생님'들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거예요.(씨익)(싸늘)(???) -
176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12:55:31...으음...으으으음...으으으음...일단 좀 더 정보가...(고민)
별솔:...그러도록 하죠. ...뭐..일단은 저도 교사니까요. -
177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2:59:45>>176 ㅋㅋㅋㅋ질문도, 일상도, 모두 다 환영합니다! ㅇ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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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00:28>>177 어차피 헤어지게 된다면...8ㅅ8 그리고 별솔이도 함께 나서주는 건가요?ㅋㅋㅋㅋ 그럼 안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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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해경 - 비란 ◆YKjz.fF2EA (7052822E+5) 2019. 2. 24. 오전 1:01:45"...받아들여야만 해요. 모두 반응하고 상처받고 혐오하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거든요."
눈높이를 맞춘 선생님의 눈을 애써 피하면서 내리 깔았다. 단순히 지금 내 모습이 추하기 때문은 아니다.
중학교 때의 일이다. 어떻게 내가 가족이 없다는게 알려지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지나가는 말로 그런 말을 들었다. 작고 약해보여서 그랬던 걸까, 그대로 한 3초정도 얼어있다가, 화장실로 달려가서 뱃속에 있던 것을 모두 게워냈다. 그대로 학교를 뛰쳐 나와서 근처 화장실에서 계속 울었다. 그런식으로 일일히 저항하고, 하나하나 상처받고, 화장실로 달려가서 토하다 보면, 아마 마음이 너덜너덜해져서 죽어버릴 거다... 이번의 일보다 더욱 확실히 끝낼 각오를 하고, 강한 마음으로.
"...아무나 원망해서는 안된다는 것 정도는 알아요... 선생님을 원망할 이유도 없고, 원망하고 싶지도 않아요. 원망을 받아야할 사람은..."
원망을 받아야할 사람은... 모르겠다. 살아 있는지도 모르는 우리 부모님? 실존하지도 않는 인물을 원망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거리는 없다. 그래도 최소한, 내 주변의 죄없는 이들을 원망하고 싶지는 않다. 그건 조금 비열하고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살아야할지, 왜 살아야할지, 누굴 원망하며 살아야 할지..."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겠다. 어려서 그런걸까, 정말로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 어리다고 용서 받을수 있는 시간들은 점점 줄어든다. 그 전까지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찾을수 있을까.
"...이거 드릴게요. 별 이유는 없어요... 그냥... 그냥..."
주머니에서 검은 봉투를 꺼내서 선생님께 건냈다. 세상에 던지는 마지막 일지도 모르는 이야기였다. 이걸 왜 선생님게 드렸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날 알아달라는 이야기의 연장선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나을것 같다.
유서
거창한 것은 없습니다.
그냥 조금 이야기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생활고도, 인생을 비관해서도 아닙니다.
제 몸은 썩게 두셔도 괜찮습니다.
그냥 이 종이를 잘 접어서 태운 뒤
멀리 멀리 날려주세요.
잿가루 타고 영혼이 떠나갈수 있게 -
180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1:03:13....으아아아아! 유서라니...!! 해경아....!! ;ㅁ; 해경아....해경아...;ㅁ; 그리고..질문과 일상..! 후후후..마구마구 물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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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Heartache (1112655E+5) 2019. 2. 24. 오전 1:23:56당신은, 마지막 순간에도 심장을 아프게 했다.
*
트렁크 속에 간단히 짐을 정리해 넣었다. 거창한 것은 필요 없었으니 꽤나 커다란 가방 안이 텅텅 빈 듯한 느낌이였다. 항상 어질러져 있던 방은 덤으로 정리하니, 아무도 살지 않았던 것처럼 제법 깔끔한 느낌이 되었다. 전부 끝났을까. 각오를 다지듯 숨을 세번 크게 들이쉬고 마시면서 방문을 나섰다.
넓고 횅한 거실을 지나서, 복도를 걸었다. 마룻바닥의 타박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려질 정도로 조용하게 느껴졌다. 복도와 현관 사이가 유독 길었던 것 같다. 현관 가장 가까이 있는 문을 두드렸다. 대답이 없다. 그래서 잠시 망설였던 것 같지만, 방문을 열어제쳤다. 오랜만인 듯한 당신의 얼굴이 보였다.
"어머니."
당신을 불렀다. 무릎을 꿇어 당신의 앞에 앉아, 눈을 마주쳤다. 당신은 대답없이 나의 눈을 응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그 너머의 상을 바라보고 있는것이였다. 그만 눈을 돌리고 싶은 걸 애써 참아내고, 곧게 바라보면서 늙어서 자글한 손등을 자신의 손으로 꼭 감쌌다.
"...어머니."
당신을 거듭 불러보았다. 대답이 없는 당신을 대신해 뒷 말을 이어간다. 저 잠시 멀리 떠나 있어야 해요. 이제 혼자 있어야 하는데, 외롭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그래도 가정부 아줌마가 있으니까 그 분한테 의지해도 괜찮아요. 끼니 거르지 말고 챙겨먹으세요. 요즘 많이 드시지 못하잖아요. 집에만 있으면 건강이 상하니까 가끔씩은 산책하면서 운동해요. 혹시 아프면 꼭 나한테 연락해 줘요. 가르쳐드렸잖아요. 1번 꾹 누르면 저랑 통화할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이제 무슨 말을 하는게 좋을까? 숨이 턱 막혀온다. 너무 많은 것을 쏟아내는 바람에 체한 것 같았다. 그렇지만, 적어도 당신의 앞에서는 울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위해서...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슬픔도 괴로움도 두려움도 꼭꼭 씹어 삼켜버리고 강한 심장을 가진 사람을 연기할 것이다. 그러기에 입꼬리를 끌어올리고, 눈을 휘어 접었다. 떨어지지 않은 입술을 애써 벌려보며, 꾹 참아온 진심 대신 거짓을 속삭였다.
"여행...다녀올게요."
"...현...경아."
그러나 마지막 장면에서는 실패해버렸다. 차마 당신의 말에 대답을 못한 채, 빠르게 뒤를 돌아 나온다. 트렁크 가방이 조금 험하게 끌려진 탓에 거친 바퀴소리가 난다. 끅, 흐윽 따위의 소리가 목구멍에서 튀어나왔다. 그럼에도 나는 괜찮았다. 단지 긴 여행이 될 것 같아서, 벅차오르게 되었다. ...괜찮아.
*
잘 있어. 엄마. -
182 비란 - 해경 (769311E+56) 2019. 2. 24. 오전 1:25:06"...하지만 그것이 해경이, 스스로를 깎아내리고 비하하는 것으로 연결된다면, 그건 전혀 좋은 것이 아니란다. 물론 하나하나 반응하고 상처입는 것은 정말로 힘든 일이야. 그렇지만 그것들을 그냥 받아버리면 그것은 해경이의 뒤에 따라붙게 되는 거잖니? 그런 끔찍한 꼬리들은 우리 해경이에겐 어울리지 않아. 해경아. 너는 추한 아이가 아니란다."
해경을 조금 더 꼬옥 끌어안아주며 작게 속삭였다. 예쁜 아이. 소중한 아이. 사랑스러운 아이.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들려주었다. 해경이 지금까지 들어왔을 그런 모욕적인 발언을 마치 이 비처럼 씻어내리려는 듯이.
"그것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해경이가 누군가를 원망하고 싶다면 이 선생님께 얼마든지 풀어놓아도 괜찮다는 뜻이야. 선생님은 우리 해경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상처 받지 않고 전부 받아줄 수 있거든. 하지만... 원망하고 싶지 않다면, 그렇게 하렴."
해경이가 원하는대로. 토닥토닥, 조용히 해경의 작디 작은 등을 가만히 토닥여주었다. 선생님으로서, 그리고 마치 엄마처럼. 해경의 한 마디, 한 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그래. 많이 혼란스럽고 멍할 거야, 해경아. 나의 정신은 죽어있는데, 신체는 살아있으니까. 그렇지만... 선생님이 도와줄게, 해경아. 해경이의 바로 옆에서, 함께 도와줄게. 함께 찾아줄게. 해경이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왜 살아야 할 지, 그리고... 누굴 사랑하며 살아야 할 지를 말야."
자신이 그렇게 방황할 때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도와줄 '선생님'은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니... 나는 너를 도와줄게, 해경아. 네가 다시 일어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그 이유를 찾아줄게.
해경은 이내 주머니에서 검은 봉투 하나를 꺼내서 건네주었다. 그에 천천히 해경을 품에서 살며시 놓아주며, 그 봉투를 조심히 받아들었다. 그리고 그 내용물을 살며시 꺼내 읽어보았다. 한 글자, 한 글자, 놓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해경의 마음을 느꼈다. 그리고... 이내 비에 젖지 않도록 조심히 다시 봉투에 유서를 집어넣고, 품에 소중히 안아들었다.
"...고마워, 해경아. 선생님이 소중하게 간직할게. 해경이가 생각했던, 해경이의 마지막 흔적. 선생님에게 알려줘서 고마워, 해경아."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진심 어린 목소리. 빗줄기 사이에서도, 해경에게 보이는 미소는 빛을 잃지 않았다.
"해경이는 해경이의 마음과 감정을 글자 속에 무척 잘 담아내는구나. 장차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는 시를 쓰는 시인이 되어도 정말로 멋질 것 같아. ...어떠니? 이 유서보다도 훨씬 더 멋진 해경이의 흔적들을 이 세상에 한 번 조금씩 남겨보는 게. 선생님은 보고 싶은데 말야. 우리 해경이의 흔적들을."
해경이 살아갈 이유,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모든 것들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었다. 우선, 이런 작은 한 걸음부터. -
183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26:59>>180 좋습니다! 기대되는군요! :D
그리고...여휘주 어서 오세요! XD 인데... 독백이...?! 혀, 현경아...?!8ㅁ8(동공대지진)(주륵) -
184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1:27:59짧은 시간 내에 써본 독백입니다...! 그래서 많이...이상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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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1:29:00어서 오세요! 레주!! XD 아..아니..근데...현경아...!! ;ㅁ; 으아아아! 저게 마지막 모습이었던 건가요?! 으아아아아아...!! ;ㅁ; 여행 다녀오겠다는 저 말이..너무 슬프잖아요..!
거기다가 저 일상도 그렇고..!! 아니..진짜... (주륵) 다들...오늘 왜 이러세요..!! ;ㅁ; -
186 해경주 ◆YKjz.fF2EA (7052822E+5) 2019. 2. 24. 오전 1:31:25레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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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31:43>>184 아니요,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멋지고 너무 슬픈 독백이예요...ㅠㅠㅠ
>>185 비란이는 희망 차니까 괜찮습니다! 해경이랑 현경이가...ㅠㅠㅠ -
188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1:31:56해경...아...비란쌤도...(주륵주륵)ㅠ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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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1:32:39참고로... 어설픈 서술트릭을 써봤습니다.독백 속 화자가 정말 현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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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35:44>>188-189 비란이는 괜찮답니다! XD 그런데...설마...여휘...?8ㅁ8(동공대지진)(말잇못) 두 번째 상담 준비를 해야하나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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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1:42:37....아니..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지 않고 다 암울하고 죽으려고 하고 자살을 꿈꾸고 그러는 거예요...(주륵)
별솔:.....나도..저래야 해..? (흐릿) -
192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46:37>>191 그래서 비란이도 너희들(자신의 다음 세대)은 그러지 않기를 바래서 저랬던 건데...8ㅁ8 그리고 별솔이마저 그러면 안 되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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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1:47:20사실, 현경이가 자살 전 여행을 떠났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어머니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죠. 넋이 나간 사람처럼 행동한다던가.
뭐 사실 밝히지 않은 비설이니 밝혀보자면, 저 독백 속 '나'는 여휘가 맞습니다. 다만 어머니가 정신이 불안정한 탓에 죽은 현경이로 보이는 상태라서 일부러 저리 서술한거예요
여휘는 자살...이 아니라 수술을 받으려고 잠시 떠나는 거고요. 다만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은 수술이라 차마 말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서요. -
194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1:49:29참고로 여휘는 엄마, 라고 부르면서 친근하게 대하고 현경이는 어머니로 부르고 존칭을 쓴다는 사소한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거짓을 말한다. 라는 표현이 그런 의미였어요.
여휘는 여태껏 어머니의 앞에서 현경이를 연기하고 있었습니다. -
195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1:50:35.....여휘였어요...?! (동공지진) 아니! 잘 있어가 아니야!! 여휘야..!! 다시 돌아와야지..! 수술 잘 할 거야!! 잘 할 수 있어..!! 으아아아앙..! 왜 다들...! (주륵)
>>192 별하:....그럼 제가..?
별솔:...시끄러. 가서 공부해. (진지(툴툴) -
196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1:50:48이쯤되면 시리어스 일상물이라고 붙여도 되지 않을까...ㅠㅜㅠㅠㅜㅠ 비란쌤...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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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53:49>>193-194 아니...?! 여휘야!!ㅠㅠㅠㅠ 세상에...현경이를 연기하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어요...ㅠㅠㅠㅠㅠ 와아...진짜...ㅠㅠㅠ 수술 잘 될 거예요! 우리 여휘 조금이라도 잘못 되면 비란이가 가서 깽판 칩니다!!(박력)
>>195 일단 비란이는 괜찮습니다. 그러니 별하도 안 되죠...! -
198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1:53:52여휘: ...그래서, 얼마나 남은거야?
여휘주: 한... 반정도...밝혀졌을걸?
여휘: (멱살잡) -
199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54:56>>196 시리어스 일상물...ㅋㅋㅋㅋㅠㅠㅠㅠ 다들 겉으로만 평범한 학생인 척 했어요...와아...8ㅁ8(맴찢)(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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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56:44>>198 ...왠지 나머지 반도 슬프고 맴찢일 것 같아서 벌써부터 슬프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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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1:58:16성공 여부는...(말아끼기) 왜 다들 우울하고 상처받고 그래요ㅠㅠㅠ 보듬어주고...싶게... 해경이 자살시도 한 거에서 맘이 찢어지고 일상에서 산산조각...이...ㅠ
참고로 여휘 병문안 올 수 있어요. 제...기력만 된다면...(시들어감..) -
202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2:00:22병문안을 올 수 있다는 것은 수술이 성공했다는 말이렷다...!!
별하:....근데 진짜 나만 시리어스 아니야..(무심) -
203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01:28>>201 아니, 어째서...! 여휘주! 반드시 성공해야해요!8ㅁ8 해경이도, 여휘도, 다 행복해야 하는데...!ㅠㅠㅠㅠ 그리고...여휘도 여휘지만, 여휘주께서도...(주륵)(토닥토닥)(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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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01:48연극부 얼음 왕자님 꽃길만 걸어요...☆
...수술 전 입원기간이 있잖아요!(대체 -
205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02:05>>202 별하도 시리어스였으면서...(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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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03:25그런 의미에서 이번 판 브금이 참 적절하지 않나요... 곡 자체도 뭔가 절절하고... 가사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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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05:34>>206 여러모로 슬퍼요...ㅠㅠㅠ 비란이가 좌절하게 되었네요. 학생들이 다 행복하지 않아...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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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08:56아무래도 좋은 이야기(아님)
여휘의 붉은 머리나, 화려한 액세서리는 조금이라도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려던 흔적입니다. 형은 단정하게 다녔었거든요
참고로 게임에서의 라이프 게이지(...)를 의도하려던 것도 있어요. 머리가 자라면서 검은색이 드러나는게 피가 깎이고 있다는걸 표현한다던가...(무리수 -
209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2:10:08>>205 별하는 시리어스라기보다는 그냥 과거에 그랬다...정도지요! 지금 분위기에 어떻게 명ㅎ마을 내미나요..!! (끄덕)
>>206 ........;ㅁ;
>>208 .....왜 다들..이렇게까지 하는 거예요..! 으아아아앙... -
210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10:42>>208 (동공대지진) 와아...특히 라이프 게이지가 너무 충격이네요...(머엉) 현경이가 제대로 밝혀지니까 여휘도 마구 밝혀지기 시작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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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11:44>>209 충분히 내밀 수 있죠. 별하도 시리어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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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14:22사실 시리어스는 명함 내밀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오...(주륵) 별하야...별솔쌤... 시리어스 매화고(?)의 밝은 별로 남아주세요ㅠㅠㅜㅠㅠ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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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2:17:13별하는 시리어스 축에도 끼이지 못합니다. 애초에 지금 아무런 문제 없이..딱히 신경 안 쓰고 잘 살고 있고 말이에요!! 그런고로..별별 형제는 반짝반짝 별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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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18:00네, 그래요. 유일하게 빛나는 두 별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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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해경주 ◆YKjz.fF2EA (7052822E+5) 2019. 2. 24. 오전 2:18:14아무래도 좋을 이야기) 해경이 생일은 시인 이상의 생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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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해경주 ◆YKjz.fF2EA (7052822E+5) 2019. 2. 24. 오전 2:18:24아무래도 좋을 이야기) 해경이 생일은 시인 이상의 생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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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해경 - 비란 ◆YKjz.fF2EA (7052822E+5) 2019. 2. 24. 오전 2:18:58"...그래도... 그래도... 강해지지 않으면, 익숙해지지 않으면... 너무... 너무 아파서...!"
울음섞인 목소리로 내뱉으면서 호흡 사이에 컥컥, 하고 눈물섞인 쇳소리가 끼어들어 갑니다. 최대한 밝아지려고, 강해지려고, 이런 일들에 담담하려고 노력한 흔적은 간데없고 한번도, 단 한번의 기억도 없는, 그 어떤 온기 때문에 잠시 어리고 여리고 상처받은 여자아이가 되어 정말 엉엉 울었습니다. 빗소리 때문에 아무도 듣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정말로, 정말로 죽고 싶지 않다는 마음 때문에, 살아서 행복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싶었기 때문에
죽고 싶지 않습니다.
무엇이 되든, 무엇을 하든, 아름답고 싶습니다.
"부디, 찾았으면... 좋겠네요... 쌤이랑 헤어지기 전에 말이에요."
앞으로 선생님과 만날수 있는 건 고작해야 2년이다. 아니, 2년이나 있다고 표현해야 할까. 사춘기의 여자아이는 휙휙 변하니까.
"...추워요."
작게 미소를 지으며 양 어깨를 잡고 몸을 조금 떨었습니다. 춥고 지저분하고 비도 내리지만
어쩐지 조금 행복한 기분입니다. -
218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2:20:41다른 이들도 다 빛날 수 있어요! 별이 될 수 잇다고요..!! 그리고 해경이의 생일은 그러학ㄴ요..! 그리고..음..해경이가 조금 풀린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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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21:29역시 문예부...해경이...
여휘주: 두근*근 문예부 이벤트도 했어야...(?)
여휘: ...그거 위험한거 아니야? -
220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22:23보듬어주고 싶은 해경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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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2:23:13...무슨 이벤트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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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26:55사실 구상으로만 끝나고...폐기였습니다. 그 게임과는 상관없는 평화로운 것이였으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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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2:28:23그..그렇다면 다행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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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30:37여튼...다음에 제가 출몰하면 일상 찔러주시기...(?) 시들거리는 여휘주와 여휘를 볼 수 있습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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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비란 - 해경 (769311E+56) 2019. 2. 24. 오전 2:31:21"그래, 해경아... 많이 아팠구나. 정말로 많이 아팠구나..."
토닥토닥, 해경을 가만히 끌어안으며 그 눈물 젖은 목소리를 조용히 귀담아 들었다. 터져나온 눈물. 상처받은 어린 여자아이가, 진짜 '해경이'가 울고 있었다. 그 해경을 안아주고 그저 토닥이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동정이 아니었다. 그저, 해경에게 주고 싶은 작은 위로와 사랑이었을 뿐. 빗소리가 가득 했으니, 부디 마음 놓고 울 수 있기를.
"찾을 수 있단다. 선생님은 해경이를 믿거든. 그리고... 해경이가 찾을 때까지, 선생님이 계속 함께 있을거란다. 해경이가 마음대로,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도록 말야."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해경이 매화고에 있을 시간은 약 2년. 자신은... ...적어도 2년 동안은, 매화고를 떠날 수 없을 것이었다. 그럼에도 좋았다. 해경이 괜찮다고 한다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후훗, 그러게. 우리 둘 다 이 비에 흠뻑 젖어버렸구나! 그래서 말인데 해경아, 아예 선생님의 집에 가서 씻고 하룻밤 자고 가지 않을래? 선생님이 맛있는 야식도 시켜줄게. 같이 둘만의 파자마 파티를 해보는거야! 어떠니?"
다시 생글생글 웃으면서 해경에게 가볍게 윙크해보였다. 적어도 오늘 밤만큼은 해경을 혼자 있게 할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저 상태로 집에 돌려보낼 수는 없었으니. ...해경을 위해서라도. -
226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33:16해경이의 생일은 8월 20일이군요!(메모메모) 그리고 비란이는 별이 되기에는...(절레절레) 그런데 시들거리면 일상을 찌를 수가 없는걸요...! 여휘야! 여휘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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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38:32근데 여휘를 수술 전에 만나지 않으면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여휘:(할말잃음) -
228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40:08>>227 ......자꾸 사망 플래그 꽂지 말아주세요, 여휘주!8ㅁ8(울먹) 사실 저 일상 엄청 많이 돌릴 거라서 일상 구하시는 모두를 찌를 거예요! 다들 각오하시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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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2:42:09(동공지진) 왜 다들 사망요소를 자꾸 집어넣으려는 거예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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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43:24여휘주: 애초에 여휘는 걸어다니는 사망요소...였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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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44:51>>229 비란이는 이제 없어요! 그러니까 괜찮습니다.
>>230 ......8ㅅ8(상처)(여휘 병 뺏어가기)(???) -
232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2:49:54여휘주: 뭐야...! 돌려줘요!(?)
근데 처음 설정할 때부터 그렇게 정한걸 어떡함니까...(노양심 -
233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2:52:20>>232 싫어요! 여휘를 위해서라도 돌려줄 수 없어요!ㅠㅠㅠ(도리도리) 여휘가 수술 잘 받아서 무사히 치료된다는 보장을 해주신다면 돌려드릴게요! 그런데 진짜...여휘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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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전 3:01:10여휘가 걸어다니는 사망요소라니..! 여기 일상스레 맞죠?! 그런거죠?! (흐릿)
아무튼...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235 해경 - 비란 ◆YKjz.fF2EA (7052822E+5) 2019. 2. 24. 오전 3:08:26"...그래도 될까요... 조금 죄송한데."
민폐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솔직히 집까지 가기에 굉장히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젖었고, 버스도 없고, 길도 멀다.
...게다가 굉장히 즐거울 것 같은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쌤..."
고개숙여 인사를 하자
고마운 이에게
"고마워요." -
236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3:09:01>>234 어어... 맞길... 바래봅니다...(흐릿)(시선회피)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
저도 슬슬 머리가 무거워져서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해경주, 죄송하지만 킵 부탁드려요...!ㅠㅠㅠ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237 ◆YaUtu3gxQI (1112655E+5) 2019. 2. 24. 오전 3:09:28다들...잘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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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해경주 ◆YKjz.fF2EA (7052822E+5) 2019. 2. 24. 오전 3:12:24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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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비란 - 해경 (769311E+56) 2019. 2. 24. 오전 11:58:49"그럼~! 애초에 내가 먼저 제안한 일인 걸, 그렇지?"
그러니 죄송해할 필요 하나도 없단다, 생글생글 미소를 지으며 덧붙였다. 지금은 그런 것을 신경 쓸 때가 아니었으니까.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고, 이미 온 몸은 흠뻑 젖어버렸다. 게다가... 이 시간대에는 버스도 이미 끊겼겠지. 해경이는 아마 집에서 정말로 먼 길을 온 것일테고 말야.
통찰하듯 상황들을 조용히, 빠르게 파악해냈다. 그리고 최대한 해경이 부담을 느끼지 않게끔 배려를 해주려는 듯, 일부러 밝은 목소리로 파자마 파티를 언급했다. 그래, 즐겁게. 적어도 오늘 밤 만큼은, 우울을 잊고 먹고 대화를 나누며 보내는 거야.
고개 숙여 인사하는 해경의 머리를 가볍게 두어 번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고 옆에 떨어뜨렸던 우산을 천천히 집어들었다. 이미 전부 다 젖어버렸지만, 그럼에도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있었으니. 그러나 빗소리가 이제는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자신의 착각이었을까.
천천히 손을 뻗어 해경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함께 우산을 씌워주었다.
"자, 그럼..."
손을 더욱 꼬옥 붙잡았다. 마치 엄마처럼 부드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같이 가자, 해경아."
집으로 돌아가는 길. 혼자가 아니라 함께 돌아가보자꾸나. 빗줄기가 조금은 가느다래진 느낌이었다.
/ 막레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서... 이렇게 막레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상 돌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해경주! 해경이의 이야기...ㅠㅠㅠ 드디어 들었네요...ㅠㅠㅠ -
240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전 11:59:13그리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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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12:05:20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와아아아! 일상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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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12:08:03>>241 어서 오세요, 별하주! 네, 진짜로 다행이예요... 해경이의 이야기...ㅠㅠㅠ 계속 죽으려고 해서 불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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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12:23:13안녕하세요! 비란주!! 정말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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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12:37:58>>243 고생...까지는 아니었는걸요.ㅋ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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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12:53:37학생 하나를 살리셨다고요...!! 고생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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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1:07:26>>245 그건 너무 공감 갔으니까...(쥐구멍) 그리고 아직 살려야하는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선생님은 쉴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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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1:27:41.....정작 비란이가 그거 때문에 쓰러지면 안되는 거예요...;ㅁ; (토닥토닥) 아무튼...전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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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2:03:20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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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3:02:16>>247-248 비란이는 안 쓰러지니까 괜찮습니다! 와아, 근데 저도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일상 구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너무 졸려...아무튼 어서 오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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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3:11:47.....(동공지진) 그건 쉬라는 신호입니다. 졸리면 낮잠도 자고 그래야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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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3:22:51일단 저는 잠시 밖에 나가서 뭐 좀 사러 갔다올게요!! 조금 있다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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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5:00:52별하주의 갱신입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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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6:06:10다시 어서 오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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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6:14:05안녕하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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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6:16:07>>254 네, 안녕하세요? 외출 잘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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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6:24:01물론 잘하고 왔습니다...!! 비란주는 하루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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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6:27:56>>256 요즘 미세먼지도 심하니까 외출도 조심하셔야 해요. 물론 별하주께서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말이예요. 저는... 정신 좀 차리려고 별하주와 대화라도 나눠보려구요. 하루의 반은 꿈 속에서 잘 보내고 있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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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6:35:39.......비란주가 비란이화가 되고 있어요...?! (동공지진) 비란주..! 정신 차리세요!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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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6:47:46>>258 비란이화가 아니예요! 비란이는 이제 괜찮아요! 과거의 영향을 아직 받고 있을 뿐! 으어어...흔들흔들리고 있어요...(눈 빙글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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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6:48:40비란이도 잠을 많이 자고 비란주도 잠을 많이 자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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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6:51:02>>260 ㅋㅋㅋㅋ비란이=비란주 설이라니...! ...잠이 많다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시선회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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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6:52:40그것보세요! 비란이화가 맞잖아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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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6:56:51>>262 ......Oh! 그건 Just a delusion이랍니다! 저는 비란이가 아닌걸요~?(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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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7:07:41왜 비란이가 비란주 대신 레스를 쓰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란이가 되어버렸어...!! (흐릿) 아무튼...전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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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7:20:17>>264 그야 별하주께서 비란이화라고 했으니까요~?(생글생글)(???) ㅋㅋㅋㅋ아무튼...다녀오세요, 별하주! :)
그럼...다시 천천히나마 일상을 구해...보고 싶지만 텀 장담을 못 하겠네요...(흐릿) -
266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7:34:26별하주가 갱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XD 일상이라...텀 장담을 못한다는 것은..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 아닌가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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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8:09:37>>266 별하주 어서 오세요! :) 아뇨, 이제 괜찮습니다! 대충 끝났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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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8:12:51대충 끝났다고 하니 정말로 다행입니다! XD 그렇다고 한다면 일상을 찔러보겠습니다! 이번엔 좀 가볍게...! 요즘엔 계속 무거운 일상만 하신 것 같으니..!! 저도 계속 무거운 일상만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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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8:16:36>>268 앗... 찔려졌다...!(케이크 옷 입기)(???) 음...음...혹시나 싶어 하는 말이지만 무거운 일상도 전 괜찮습니다! 둘 다 좋아해요. :) 아무튼...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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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8:19:47그렇다기보다는 제가 가볍게 돌려보고 싶어서..! 요새 계속 무거운 일상만 지속적으로 나오니 여기가 시리어스 스레인지 일상 스레인지 헤깔릴 수준이...(??) 아무튼 그렇다고 합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가도록 하죠!
.dice 1 2. = 2
1.별하주
2.비란주 -
271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8:25:18>>270 ㅋㅋㅋㅋ죄송합니다...(털썩)(???) 선레는 저군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나요? 별하와 별솔이 중, 누구를 돌리고 싶으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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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8:27:15아앗...!! 죄송할 것이 뭐가 있나요..! 전혀 죄송할 것이 없습니다..!! 그렇게 돌리는 것도 자유인걸요..!! 단지 가끔은 가벼운 것도 좋지 않을까 싶었을 뿐이에요!!
.dice 1 2. = 1
1.작은별
2.큰별
돌아라! 다이스! -
273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8:27:52작은별이 나오는 모양이로군요! 음... 카페에서 잠깐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카페에서도 공부는 많이 하니까요! 물론 별하는...공부보다는 몰래 핸드폰으로 영화를 볼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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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8:30:09>>272-273 별하군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카페에 가서 앉아있는? 식의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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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8:31:16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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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8:40:30"흐흥~"
가볍게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들어선 한 카페. 인테리어 디자인도 깔끔하니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우아한 그림들이 그려져있는 벽지가 아름다운 이곳은 자신이 종종 즐겨찾곤 했었던 카페였다. 음료의 맛도 취향이었고, 들려오는 음악들도 시끄러운 가요들보다는 잔잔한 팝송 쪽이 많았으니 혼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딱이었기에.
그리고 오늘도 역시 그렇게 혼자서 휴일을 즐겨보려 카페에 와서는 잠시 메뉴판을 올려다보며 고민했다. 오늘은 무엇을 마셔볼까~ 하지만 고민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그래, 어쩔 수 없으니까 말야.
"아메리카노 한 잔 따뜻하게 부탁드려요."
고민을 거듭했지만, 결국 사이드 메뉴들은 시키지 않았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 결국 시킨 것은 아메리카노 한 잔. 그것을 들고 조금 구석진 창가로 다가가 좌석에 앉았다. 아메리카노가 담긴 잔을 앞에 두고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창 밖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마치 관찰을 하듯이. -
277 별하-비란 (3216031E+5) 2019. 2. 24. 오후 8:44:01".....♪"
집에 있으면 형이 나에게 공부를 하라고 잔소리를 한다. 물론 그것이 잔소리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소리라는 것은 잘 안다. 하지만...그래도 뭐라고 하면 좋을까. 난 역시 공부보다는 이것이 더 좋으니까. 미리 시켜둔 딸기 주스를 쪼로록 빨면서 나는 핸드폰을 세워서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당연히 한 쪽 귀에는 이어셋을 꼈다.
핸드폰에 나오는 것은 액션 영화였다. 영화를 자주 보고 싶지만 아무래도 고3이라는 것 때문에 마냥 쉬운 것이 아니었다. 나도 19살이니까. ...그러니까..어쩔 수 없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역시 조금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었다. 그렇기에 집 밖으로 나와서 이렇게 카페에 나와 몰래 보는 것이지만... 여긴 형이 없으니까.
그렇게 조용히 생각을 하는 도중, 갑자기 근처에서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누가 근처에 앉나 싶어서 고개를 들었다가 나도 모르게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거기엔 비란 선생님이 계셨다. 영어 쌤. 어째서 여기에..? 순간 놀라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어버버하는 표정으로 멍하니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지금 마주보는 라인에 있어서..내 모습을 발견한 것은 아닐까 싶어...그야말로 멍한 표정만을 지을 뿐이었다.
"아...아아..." -
278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8:53:50"......"
저 사람은 등에 기타를 메고있는 걸 보아하니 버스킹을 하러가는 것 같네. 그리고 저 아이는 옷 차림새를 보아하니 공부와 입시, 학원에 힘들어하는 고3일테고... 또...
마치 홈즈가 그러하듯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을 관찰하듯 바라보며 그 사람의 특징, 성격 등을 유추해보았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통찰. 그러나 그것도, 이내 곧 들려오는 또다른 소리와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듯한 시선에 끝나버렸다.
"...?"
누가 날 보고 있나? 천천히 턱을 괸 채 고개를 돌려보자 보이는 건... 마주보는 라인에 앉아있는, 별하의 모습?
"! 어머!"
순간 놀란듯이 턱을 괴던 손을 떼고는 입을 가리며 두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는 이내 생글생글 웃으며 반갑다는 듯이 태연히 손을 흔들어보였다. 별하에게 들릴진 잘 모르겠지만, 입술을 뻐끔뻐끔거리며 인사를 이어갔다.
"Greetings, 별하야! 이런 데서 다 만나는구나~" -
279 별하-비란 (3216031E+5) 2019. 2. 24. 오후 9:02:56눈이 마주치는 것을 인지했을 때, 선생님은 나를 바라보며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 거리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 목소리가 안 들릴 수가 없었다. 특유의 인사 소리가 들려오고 여기서 다 만난다는 목소리가 분명히 전달되었다.
...어쩐다. 딱히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싫은 것은 아니다. 평소라면 오히려 반가운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핸드폰과 선생님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나는 조심스럽게 음료수를 들고 선생님에게 다가갔다. 물론 핸드폰은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고...당연히 귀에 꽂고 있는 이어셋도 벗었다. 영화는 정지 버튼을 눌렀으니 괜찮겠지.
"...안녕하세요."
무심한 인사를 건네면서 나는 선생님의 눈치를 살폈다. ...일단 형과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이니까 더욱 긴장이 되었다. 지금의 내 모습이 형에게 전달되면 분명히 꾸중할 거야. 공부 안하고 영화를 본다고...
어쩐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또 하다가 나는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보셨나요?"
일단 확인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선생님에게 그렇게 질문을 던졌다. -
280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9:16:18별하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를 했지만, 별하는 왠지 모르게 당황스러움과 어쩔 줄 모르겠다는 모습을 보일 뿐이었다. ...흐음? 그 모습을 다시 가만히 관찰을 하듯 지켜보았다. 핸드폰과 나를 번갈아보는 모습을 보면... ...핸드폰으로 뭔가를 하고 있었구나. 게다가 귀에 이어셋을 낀 채 핸드폰을 세워서 보고 있었다면...
......영화를 보고 있었구나. 간단히 결론에 도달했다. 그 사이에 별하는 음료수를 들고 자신에게로 다가왔고, 직접 인사를 해주었다.
"그래, Greetings~!"
그런 별하에게 다시 태연하게 생글생글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무심한 목소리와 대비되게 자신의 눈치를 보는 별하의 모습. 아예 살짝 긴장까지 하고 있는 별하의 모습에 뭐라고 말을 꺼내려던 순간, 별하에게서 먼저 조심스러운 말이 되돌아왔다.
"보았냐고? Sure~! 봤지~ 우리 별하가 인사해주는 Cute한 모습을 말야. 그게 아니라면, Phone을 열심히 보고있다가 내 눈치를 보기 시작한 것을 말하는 걸까? 후훗, 일단 여기 Sit 할래? 선생님이 Dessert라도 좀 사올게! 혹시 Eat하고 싶은 게 있니, 별하야?"
별하의 입장으로서는 폭탄 발언이 될 법한 말을 태연히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지갑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가벼운 대화에는 달콤한 디저트가 최고지, 안 그래? -
281 별하-비란 (3216031E+5) 2019. 2. 24. 오후 9:23:23"...아..아아..."
보았다고 말하는 말에 나는 당황하면서 어버버할 수밖에 없었다. 핸드폰을 열심히 보고 있다가 눈치를 보기 시작한 것을 말하는 것은 이미 확실하게 보았다는 이야기잖아.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어서 멍하니 선생님을 바라보다가, 앉으라고 이야기하는 선생닝의 말에 나는 나도 모르게 대답이 먼저 나왔다.
"아..네..네. ...디저트..디저트... 케이크 종류라면 아무거나 괜찮아요."
이 와중에 디저트를 먹고 싶은 것이 있냐는 말에 나도 모르게 대답을 또 해버리고 말았다. 선생님은 정말로 그것을 사러 갈 생각이신걸까? 나도 모르게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정리하려고 하다가 일단 자리에 앉았다. 자리에서 일어나는 선생님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는 고개를 돌리고 조용히 물어보았다.
"...안 놀라나요? ...저 고3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고3이 지금 이런 곳에 있는 것은 흔한 것은 아니니까. 대부분의 고3은 지금 공부를 하고 있을 시기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지금 선생님은 나와 같은 학교의 선생님이고... 뭔가 이것저것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머릿속이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이, 일단...잘 부탁하겠습니다." -
282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9:43:11별하는 자신의 대답에 어버버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처음 보는 듯한 모습. 언제나 무심한 모습만 보여주던 별하였기에 이런 새로운 모습에 그저 귀엽다는 듯이 웃어버렸다. 그렇기에 이내 자리에 앉는 별하와는 반대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서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OK! Cake란 말이지? Good choice구나~"
당황한 별하와는 대조적인 모습. 그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생글거리며 지갑을 챙겨들다가, 이어진 별하의 조심스러운 물음에 고개를 갸웃해보였다.
"음? Surprised 했어야 하는 거니? 별하가 Want한다면 Surprised 해줄게! 후훗, 많이 Confused 해보이는구나. 선생님이 천천히 다녀올테니까 Take a rest하면서 머리를 좀 식히고 있으렴, OK?"
별하를 배려해주려는 듯, 생글거리며 대답했다. 그리고는 갔다오겠다고 말하며 잠시 자리를 떠났다.
-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에 트레이를 들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쟁반 위에는 치즈 조각 케이크 하나와 허니 브레드 하나까지. 포크 2개와 냅킨 몇 장이 예쁘게 담겨있는 가운데, 별하의 앞에 트레이와 포크를 손수 놓아주며 밝게 웃어보였다.
"Here! Honey bread는 선생님의 Present란다~ 마음껏 Eat하렴! Sweets는 기분전환에도 좋단다."
그리고는 이내 자리에 천천히 앉아 먹기 좋게 식은 아메리카노를 몇 모금 홀짝였다. 그리고 천천히 입술을 열었다.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건 채.
"어때? 이제 머릿속이 좀 진정되었니, 별하야?" -
283 별하-비란 (3216031E+5) 2019. 2. 24. 오후 9:49:00참으로 생글거리는 모습이 여유로워보였다. 지금 이 상황에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 받아주면서 혼란스러워보인다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머리를 식히라고 이야기하는 선생님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일단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을까. 아무리 그래도 지금 영화를 보는 것은 조금 그럴테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선생님이 간 방향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흐르자 선생님은 치즈 조각 케이크 하나와 허니 브레드 하나를 가지고 돌아오셨다. 포크 2개와 냅킨 몇 장도 포함해서. 아무래도 치즈 케이크는 내 것이고, 허니 브레드는 선생님이 먹으려고 한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딸기 주스를 쪼로록 빨아마시는 와중에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허니 브레드도 내 것인 모양이었다.
"...아...하지만... 아니요. ...감사합니다."
이 선생님이 이렇게 챙겨주려고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에 그냥 순순히 받아들기로 했다. 괜히 부정해봐야 선생님은 받으라고 할테니까. 무엇보다 이미 샀으니 내가 먹지 않으면 버리는 것이 될테고... 그렇기에 먹기로 하면서 우선 치즈케이크보다 한 입 떠서 조용히 입에 집어넣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치즈 맛이 혀에 녹아내렸고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맛있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평소에 내는 무심한 목소리를 끄집어내면서 나는 고개를 들어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가만히 침묵을 지키다가 선생님에게 조용히 부탁하듯 이야기했다.
"...오늘 모습은 형에겐 비밀로 해주실 수 있나요?" -
284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10:00:13치즈 조각 케이크 하나와 허니 브레드 하나를 사서 돌아온 자리. 사실 포크 2개를 받기는 했지만 이것은 둘 다 별하에게 줄 생각이었다. 그렇기에 별하 쪽으로 트레이를 내려놓고, 자신은 자리에 앉아 아메리카노를 몇 모금 홀짝였다.
사실 둘 다 별하 몫으로 하면 별하가 죄송하다고 사양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보긴 했지만 의외로 별하는 순순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 잠시 놀란 듯 두 눈을 깜빡이다가 이내 기분 좋은 듯 생글생글 웃었다.
"My pleasure!"
가볍게 대답을 하며 치즈 케이크를 먹기 시작하는 별하를 흐뭇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무심하다느니, 얼음 왕자라느니, 그러고들 하지만 이런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귀여운 십 대 남자아이란 말이지. 조용히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별하가 좀 진정된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별하는 조용히 자신에게 부탁 하나를 얘기해왔다.
"별솔 쌤에게? Secret으로?"
'비밀'. 자신에게 있어서 꽤나 중요한 단어가 들려오자 잠시 두 눈을 깜빡깜빡이며 별하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흠... 아까 전에 고3을 언급한 것도 그렇고, 핸드폰을 보다가 선생님인 나를 발견하고 흠칫 놀란 것을 보면...
"...혹시 Older brother에게 고3인데 Study 안 한다고 혼날까봐 그러는거니, 별하야?" -
285 별하-비란 (3216031E+5) 2019. 2. 24. 오후 10:06:39쪼로로록. 딸기 주스를 빨아들이면서 이번엔 허니 브레드를 한 입 베어물었다. 허니 브레드 특유의 달콤한 향과 부드러움이 치즈케이크에 뒤지지 않았기에 다시 한 번 미소를 조용히 지을 수 있었다. 물론 다시 입꼬리를 내려서 무심한 표정으로 돌아갔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나는 이쪽이 좀 더 편하기도 하고... 이쪽이 좀 더 나다우니까. 미소를 짓는 것은 무대 위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지금은, 원래의 나로 있고 싶었다. 이런 모습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니까.
아무튼 내 부탁이 뜻밖이었던 것일까? 선생님은 놀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두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아...괜히 이야기했나. 그런 생각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일이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기에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형은 분명히 혼낼테니까요."
영화는 조금만 참고,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바로 형이다. 카페에 와서 영화를 봤다는 것이 알려지면 분명히 나를 혼낼 것이 분명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공부는 조금 깐깐한 것이 바로 형이기도 했으니까. 실제로 형은 고3때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기도 했고...
"...저도 인지하고 있어요. ...지금은 공부에 집중해야한다는 것을. ...고3이니까."
그래. 나는 고3이다. 이제 곧 고3으로 올라가고 정식으로 입시에 뛰어들어야만 한다. 대학에 가야하니까. 연극영화과가 있는 대학에 가고 싶으니까.
"...하지만...역시 완전히 포기할 수 없어서..." -
286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10:23:19이번에는 허니 브레드를 먹기 시작하는 별하를 그저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자, 이내 들려오는 조금은 뜻밖인 별하의 부탁. 그에 자신이 지금까지 관찰한 것들을 종합하여 내린 추측을 별하에게 물어보자, 별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Hmm... 그렇구나."
저의 동생이라고 더욱 공부에 신경 쓰고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 물론 별솔이 의대를 다녔던 것을 생각해보면 공부를 열심히, 잘 했을 것이었고 자신 역시도 나름대로 교대를 나올 정도로 공부에 목을 매단 것은 사실이었기에 그 마음이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이내 들려오는 별하의 말을 가만히 귀기울여 들으면서 별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 그러나...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돕는 것은, '선생님'의 일이었다.
"그래, 알았어, 별하야. 우리 별하가 원한다면 선생님도 Secret으로 지켜줄게. 이 선생님, 나름대로 입이 Heavy한 거 알고 있지? 후훗, 그래도 별하야. 완전히 Give up하지 않아도 괜찮아."
잠시 아메리카노를 홀짝이며 말을 멈추었다. 그리고 이내 천천히 잔에서 입술을 떨어뜨리며 말을 이어나갔다.
"고3들이 언제나 Study 때문에 괴로워하고 우울해하고 있다는 건 나도 잘 알고 있거든. 선생님 역시도 Study를 정말로 싫어했어. 그렇지만...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가 생겨버려서 정말로 죽도록 공부했었단다. 우리 별하도 꿈이 있지? 연극 영화과가 있는 대학교에 가는 거."
자연스레 영어로 사라졌다. 그 대신 잔잔한 미소를 입가에 띄웠다.
"그렇게 꿈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생님은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해. 게다가 우리 별하는 그 꿈을 위해서 공부를 놓지 않고, 계속 꾸준히 하고 있잖니? 그걸로 충분하단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그러는 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일테니까 말야. 선생님은 전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알고, 그것을 사용하는 건 아주 중요한 거란다. 선생님은 오히려 별하가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서 안심했단다."
기특하다고 해야 할까? 생글생글 웃으며 덧붙였다. 그래, 스트레스를 푸는 건강한 방법. ...너는 알고 있어서 다행이구나, 별하야.
"물론 그 Time을 적절히 Control 하는 건 필수겠지만, 우리 별하라면 잘 하고 있을 거라고 믿는단다! 너무 Movie에만 빠져서 Study를 소홀히 하지 않게 말야. 그러니 Don't worry! 별솔 쌤에게는 얘기하지 않을게. 혹시 별솔 쌤이 우리 별하에게 너무 뭐라고 하면, 언제든지 이 Teacher에게 말하렴! 선생님이 대신 혼내줄게!"
분위기를 가볍게 하려는 듯, 그런 말도 장난스레 덧붙이며 가볍게 윙크해보였다. 물론 반 쯤은 농담이었지만.
/ 역시 다시 상담 분위기가...ㅋㅋㅋㅋ(시선회피) -
287 별하-비란 (3216031E+5) 2019. 2. 24. 오후 10:29:13"...어...어어.."
딱히 상담을 받을 생각은 없었는데..어째서 상담 분위기가 되는 것일까. 그냥 비밀로 해달라고 하고 말 생각이었는데. 뭔가 상담 분위기가 되어서 나도 모르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아니..이게 아닌데. 왜 이게 이렇게...?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어서 그저 입만 뻐끔거리며 명하게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그 와중에 뭔가 잘 이야기한다는 것이 엄청나다는 말밖엔 나오지 않았다.
일단 무슨 말을 해야 좋을까. 감사하다는 말부터 하는 것이 좋을까. 그런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다가 나는 치즈 케이크를 입에 쏘옥 집어넣고 우물우물 거리다가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그게..상담을 바란 것은 아니었지만...감사합니다. ...저기.. 열심히 할게요. ..공부 안할 것은 아니라서. ...저도 대학 가고 싶고..."
뭔가 어떻게 말을 해야 할 지 몰라 나도 모르게 그렇게 어물어물 이야기를 하다가 정신을 차릴 생갹으로 내 뺨을 강하게 톡톡 쳤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기 위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고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형도 저를 위해서 하는 말인 것은 알고 있으니까... 잘 조절 해볼게요. ...1년 정도면..어떻게든.."
어떻게든 가능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나는 가만히 시선을 돌렸다. 참을 수 있을 거야. 아마도... 그렇게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다시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으면서 무심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고마워요. ...목소리가 이렇지만 그래도 고마워요."
//별하:...(이..이게 아닌데..(??) -
288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10:38:53별하의 자신의 말에 살짝 당황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 듯이 치즈 케이크를 입에 쏘옥 집어넣고는 우물우물 먹기 시작하는 별하. 그런 별하의 모습을 가만히 커피를 홀짝이며 지켜보고 있자, 별하는 이내 어물어물 거리며 뭔가를 말하기 시작했다.
그런 별하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있자 이내 정신을 차리려는 듯이 뺨을 강하게 때리고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별하. 결국 그렇게 감사 인사가 최종적으로 들려오자,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생글생글 웃으며 고개를 끄덕끄덕였다.
"You're welcome! Voice는 너무 신경 쓰지 말렴~ 선생님은 별하의 진심을 알 수 있으니까 말야."
물론 이건 별하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모든 사람들을 보면, 이제는 좋든 싫든 그 속마음을 파악해내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버렸다. 그렇기에 별하의 무심한 목소리 속에서도 자신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별하의 마음을 눈치챌 수 있었다.
"1년. 힘들 때면 아람이를 생각하면서 힘내렴, 알았지? 아람이도, 별솔 선생님도, 그리고 나도, 모두 우리 별하의 편이니까 말야. 힘들면 언제든지 기대도 괜찮단다."
생글생글 웃으며 다시 커피를 몇 모금 홀짝였다. 그래, 내 편이 되어주는 누군가가 있어준다는 건 정말로 행복한 일이니까..
/ ㅋㅋㅋㅋㅋ사실 비란이가 이러는 이유가 있지만...그것은 나중에...(끄덕) -
289 별하-비란 (3216031E+5) 2019. 2. 24. 오후 10:50:25"...그게..느껴지나요?"
그런 조금 신기한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진심을 알 수 있다니. 그런 것이 쉽게 되는 것일까. 아니. 단지 내가 모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으니까. 찾아와도 막지 않고, 가버려도 잡지 않는 것이 내 방식이다. 그렇기에 단순히 내가 그런 것에 둔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금 주변에 관심을 가져볼까...생각을 하며 딸기 주스를 다시 쪼로록 마셨다.
그 와중에 갑자기 생각도 못한 말씀이 선생님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아람이'. 아람 선배.. 순간적으로 얼굴이 새빨갛게 물들었고 빠른 속도로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아, 아니. 그게 그러니까.. 그게..물론 생각할 거지만..그게, 그러니까..그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아래로 푹 숙이다가 다시 고개를 올려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나는 두 손을 휘젓다가 새빨개진 얼굴을 다시 아래로 내리면서 우물쭈물거리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다시 알아들을 수 있는 톤으로 선생님을 미처 바라보지 못하고 이야기했다.
"...힘낼게요. ...아람 선배을 생각하면서... 그리고... 선생님이나 다른 이들도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놀리지 말아요."
여기서 아람 선배가 거론될 거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괜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 허겁지겁 허니 브레드를 먹다가 가슴을 톡톡 손으로 치면서 딸기 주스를 쪼로록 빨아마셨다.
"...지, 지금 모습은.. 아람 선배에게는 비밀인 것으로..부탁해도 될까요?"
//과연..! 이것도 떡밥이란 말입니까...! -
290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11:00:17"Sure~ 선생님은 '선생님'이잖니. 적어도 우리 Students의 마음은 아주 잘 알 수 있단다."
물론 학생들만 보이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지만 괜히 더 깊게 말하지는 않고, 그저 그 정도까지만 말하고 거기서 멈출 뿐이었다. 커피를 마시는 손짓만 이어질 뿐. 조금씩 식어가는 커피는 점점 더 쓴 맛이 강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아람을 언급하자 순식간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별하. 역시 아무리 무심하다 할 지라도 여자 친구가 생각나면 무심한 얼음이 녹아버릴 정도로 그렇게 좋은 것일까? 크게 반응을 보이는 별하를 그저 소리 없이 웃으며 지켜보았다. 완전히 따스한 태양이 차가운 얼음을 다 녹여버린 모습이구나.
"후훗, Tease하는 건 아니란다? 그냥 별하에게는 아람이의 이야기가 제일 잘 먹힐 것 같아서 말야. 그러니 힘내렴, 알았지? 체할라, 천천히 Eat하렴!"
급하게 허니 브레드를 먹는 별하에게 걱정스레 얘기하기도 하면서. 다행히 별하는 딸기 주스를 마시며 조금 가라앉힌 듯 했고, 이어지는 말에 가볍게 생글거리며 대답했다.
"Family인 Older brother에게도 얘기하지 않는데, Girlfriend에게 얘기할 거라 생각했니? 이거 실망인걸? 별하야? 후훗, Don't worry! 말하지 않을게. 어쩐지 별하의 Secret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구나~"
쉿. 검지 손가락을 입술에 가져다대며 가볍게 웃었다.
/ 네, 그렇습니다. :) -
291 별하-비란 (3216031E+5) 2019. 2. 24. 오후 11:11:38"....그게 놀리는 거잖아요."
아람 선배의 이름을 거론하다니. 비겁해. 반칙이야. 괜히 속으로 투덜거리면서 나는 선생님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괜히 심통난 것을 보여주듯이 쪼로록 주스를 빨면서 그 내용물을 완전히 비웠다.
물론 선생님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을 알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해서 나쁠 것은 없었으니까. 나름의 '약속' 같은 것이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선생님은 괜히 더 능글맞은 느낌으로 실망이라는 말을 하면서 말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해왔다. 내 비밀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것에 나는 침묵을 지키다가 마지막 남은 치즈 케이크를 먹으면서 냅킨으로 내 입가를 닦아냈다.
"...그렇게 말해주면 감사해요. ...말 안할 것은 알지만...그래도, 그런 거 있잖아요?"
그 정도로만 이야기를 한 후에 나는 천천히 기지개를 켰고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 비어있는 쟁반들을 트레이에 담으면서 선생님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슬슬 가볼게요. 너무 늦으면 형에게 연락이 오니까요. ...감사했어요. 이야기 해주셔서. 그리고..약속... 감사해요."
그렇게 말을 하면서 나는 선생님에게 꾸벅 인사를 한 후에, 미소를 지었다. 정말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
//그렇다면...그 떡밥이 풀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무튼...슬슬 막레 느낌인데... 막레 부탁합니다! 가볍게! 가볍게! -
292 비란 - 별하 (769311E+56) 2019. 2. 24. 오후 11:24:21"Oh~ Never! 전혀 아니란다!"
물론 별하의 모습을 보아하니 심통도 났고 속으로는 비겁하다며, 반칙이라고 투덜거리고 있는 것이 뻔했지만, 그럼에도 특유의 그 생글거리는 미소는 전혀 사라지지 않았다. 저런 모습을 보면 누가 형제 아니랄까봐, 형이랑 똑같긴 하구나.
뭐, 그래도 무심하든, 무심하지 않든, 투덜거리든, 투덜거리지 않든, 그건 전부 다 '한별하'의 모습이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사람들을 관찰하고 통찰해내면서도, 전부 다 그 사람 자체로 받아들이기. 그렇기에 그저 소리 없이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다.
"흐흥~ I don't know, 라고 Answer하고 싶지만 모르는 척은 이쯤 할게. 그래, 그런 게 있겠지. Isn' it?"
굳이 정확히 말하지 않고 별하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며 생글거렸다. 그리고 트레이에 다 먹은 그릇들을 정리하며 다시금 자신에게 감사 인사를 해오는 별하에게 괜찮다는 듯이 가볍게 손을 저어 대답했다.
"Nope! 나도 Conversation 즐거웠는 걸~ Promise는 걱정 마렴. Secret은 언제나 잘 지키니까 말야. 그럼... Good-bye! 조심히 가렴, 별하야!"
끝까지 '선생님'으로서의 걱정을 별하에게 전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 생글생글, 특유의 그 미소는 여전히 유지한 채.
그리고 이제 다시 혼자 남게 된 자리. 천천히 텅 빈 커피잔을 내려놓고 다시 창 밖 너머를 바라보았다. 사람들을 지켜보던 두 눈을 조용히 감아버렸다.
/ 막레입니다! 일상 돌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별하주! -
293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11:25:04얼떨결에 또 다시 나와버린 상담 타임..! ㅋㅋㅋㅋㅋ 하지만 별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일상 수고하셨어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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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11:28:30>>293 ㅋㅋㅋㅋ이 정도면 영어 선생님이 아니라 상담 선생님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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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11:38:13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어떤가요! 교과목 선생님이라도 상담 잘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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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11:40:21안개가 내려앉은 섬뜩한 호수에서 홍비란은/는 당신에게 입맞추며 속삭였습니다. "네게 마법을 걸 거야." 그러자 모든 빛나는 것들이 그를 축복했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63620
선명한 달빛이 내려앉는 신전에서 비란은/는 당신에게 입맞추며 속삭였습니다. "마법은 잊어." 그리고 추억을 찾아 돌아갔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863620
......서로 상반되는 말을 하는 자아분열된 두 비란! 당신은 과연 어떤 비란이의 말을 믿을 것인가...!(???)
… 고마워해 줘, 홍비란. 그래, 그래. 난 잘 지내, 대충. 네 편지만 없었어도 말이야. 진짜 모르겠어. 너는 정말로 대체 누구야? 네가 누군지 하나도 모르겠어, 하나도. …
https://kr.shindanmaker.com/744259
음... 이건 왠지 대학교 동기들? 에게서 받았을 것 같은 편지네요. 비란이는 과연 누굴까요. :) -
297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11:41:15>>295 허허허... 아무래도 좋습니다~ 어차피 상황에 따라 흘러가고 있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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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11:43:55아니...ㅋㅋㅋㅋㅋㅋ 상반이라니...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나올 수가 있는거죠?! (동공지진) 그리고..어어...여기서 왜 또 떡밥이 나오는 거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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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11:49:28>>298 ㅋㅋㅋㅋ그렇지만 끼워맞추면 말은 되는 것이 함정입니다...(시선회피) 어쨌든 둘 중 하나의 말을 믿어야겠지요. 마법에 걸리든, 마법을 잊든. :) 그리고 저 떡밥도 그 자살 시도 이후의 행적, 에 포함되는 떡밥입니다! 전체적인 비밀들은 변하지 않아요. 다 연결된 것들일 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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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별하주 (3216031E+5) 2019. 2. 24. 오후 11:51:49으윽...! 그것을 알 수가 없어서...이렇게 끙끙대는건데..! 에잇..! 반드시 알아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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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비란주 (769311E+56) 2019. 2. 24. 오후 11:57:02>>300 ㅋㅋㅋㅋ화이팅입니다! 별하와 별솔의 이야기를 들었던 것처럼 언젠간 밝혀지겠지요. :) 어차피 이제 딱히 숨길 생각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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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2:00:46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밝혀지는건가요?!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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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03:42>>302 이미 큰 거 하나 밝혀졌잖아요?!ㅋㅋㅋㅋㅋ 참 길고 길긴 했죠... 사실...엔딩이 언제 날 지 몰라서 조금 길게 끈 것도 있긴 한데...(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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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2:12: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괜찮은 겁니다.! 비란주..! 괜찮은 거예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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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16:04>>304 ......이별이 괜찮을 리가 없잖아요...8ㅅ8(울먹)(주륵) 슬프니까 나중에 또 일상 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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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2:16:26....그건 저도 슬프지만...그래도 울면 안돼요...;ㅁ; (눈물 닦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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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20:49>>306 아, 안 울어요...! 저 안 울어요...!8ㅁ8(얌전히 받기)(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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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2:25:50.....(토닥토닥) 그래도...한때는 제대로 끝도 못 맺을 것 같은 스레였지만..이 긴 시간동안 이어졌고..엔딩도 보게 되었잖아요..!! 이건 좋은 거예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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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27:41>>308 ......원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이라는 걸 지금 다시 깨닫게 되었어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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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28:50>>309 (시무룩) 여전히 슬픈 건 어쩔 수 없지만...그만큼 이별이라는 건 언제나 익숙하지 않은 걸요... 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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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2:35:41....(토닥토닥) 지금 당장 이별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일단 진정하는 거예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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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36:40>>311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언제나 진정해 있어요... 그리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게 이별인 걸요. 그러니까 토닥토닥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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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2:42:33....방금전까지 우셨으면서...(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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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45:23>>313 ......흥이네요.(끄덕)(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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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해경주 ◆YKjz.fF2EA (9500792E+5) 2019. 2. 25. 오전 12:48:13조금만 걸어 나서면
그늘 없는 봄볕이다.
손으로 그늘을 만드는
멋없는 짓은 하지 말자.
내일도 봄볕은 따갑고
갈길은 여전히 머니까.
<곧, 봄> - 이해경 -
316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52:28>>315 해경주 어서 오세요! :D 오늘의 시처럼 이제 곧 봄이긴 하네요. 갈길은 여전히 멀지만...계속 걸어나가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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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2:53:23>>314 으아아아! 비란주..!! ;ㅁ;
>>315 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오늘의 시는 봄이로군요..! 뭔가...해경이의 심정이 바뀌었다는 것이 절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축하해! 해경아..!! XD -
318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55:48>>317 ......왜요.(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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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07:19>>318 흥이라고 하면서 뒷걸음질...(훌찌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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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10:03>>319 ......흥, 흥.(더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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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15:49.....(고양이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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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26:48>>321 ......(고개 돌리기)(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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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28:07으윽...! 왜 외면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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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33:15>>323 ......흥이니까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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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34:10...으윽...어떻게 해야 풀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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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40:19>>325 음...
.dice 1 3. = 3
1.귀여운 고양이
2.귀여운 강아지
3.귀여운 햄스터
하지만 다이스값에 상관 없이 안 풀 겁니다.(끄덕) -
327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43:11으윽.....으으으윽...으으윽...(축 늘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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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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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52:32......?! (쓰담쓰담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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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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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2:03:29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종이..! 하지만..쓰담쓰담 시도할 겁니다...!! (??) 아무튼..이만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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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전 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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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전 11:29: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너무 귀여워요!! 아무튼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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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2:08:52>>333 동물들은 다 귀엽습니다.(끄덕)
아무튼... 점심 갱신합니다! -
335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2:28:58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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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2:42:40>>335 안녕하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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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2:49:09오늘 하루는 어떻게 잘 보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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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3:33>>337 별하주께서는 오늘 하루, 어떻게 잘 보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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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22: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말을 따라하면 어떡하나요! 전 그저 그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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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36:12>>339 (들킨 건가...!)(???) 아무튼 그저 그렇게라니...잘 보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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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41:11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 법이죠..! 아무튼...전 밥을 먹으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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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58:15>>341 그래도 말이죠! 아무튼 밥은 그저 그렇게가 아니라 잘 드시길 바랍니다! 다녀오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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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3:00:06별하주가 반짝반짝 갱신입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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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3:20:27>>343 낮에도 빛나는 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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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3:41:01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반짝반짝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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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4:00:08>>345 하지만 이미 반짝반짝 갱신이라고 하셨으니 그렇게 반짝반짝이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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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4:07:09그럼 더욱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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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4:09:05>>347 으음...그럼...저는 더욱 주륵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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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4:12:40아니...왜...주륵주륵인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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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4:31:44>>349 그야 저는 '비'란주니까요?ㅋㅋㅋㅋ '별'하주이신 것처럼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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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4:44: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그..그쪽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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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4:53:31>>351 네, 그 쪽입니다.(끄덕) 그러니 계속 주륵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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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4:55:55그 비는 참으로 부드러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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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5:23:15>>353 ......어, 어째서죠?! 차갑지 않나요?!(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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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5:32:13하지만 거친 비가 있고 부드러운 비도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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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5:41:02>>355 전 전자입니다! 자, 보세요! 주륵주륵! 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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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5:43:21.dice 1 2. = 2
1.거친 비였다.
2.부드러운 비였다. -
358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5:43:31다갓님의 판정은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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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5:49:23>>357-358 ...다갓님?!(동공지진) 으윽...으으윽...(부드럽게 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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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5:56:24와아아! 부드러운 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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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6:05:36>>360 부드럽게 적셔버릴겁니다! 가랑비에 옷 젖어라...!(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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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6:10: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적셔서 뭘 할 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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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6:21:18>>362 ......미, 미세먼지를 다 씻겨버릴 겁니다!(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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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6:23:10와아아아아! 부드럽게 씻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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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6:37:19>>364 흐, 흥...! 따, 딱히 부드러운 비라서 해주는 건 아니라구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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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6:40:48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감사는 표하겠습니다!! 고마워요! 부드러운 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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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6:50:27>>366 ......고맙다면서 별하주가 비웃고 있어요...8ㅅ8(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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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6:56:04..........오타입니다...아..진짜...이 노트북 왜 이러지..!! (흐릿) 아무튼... 고마워요! 부드러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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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7:02:44>>368 ......8ㅅ8(이미 상처)(훌쩍)(???) ㅋㅋㅋㅋ아무튼... 천만에요! 노트북이 계속 이상한 것 같은데...괜찮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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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7:06:33으음...그냥 제가 타자를 칠 때의 버릇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조금 주의를 해봐야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제 1년된 노트북이 벌써부터 고장일리는 없을테고 말이에요..!! 그냥 이 키보드가 저에게 잘 안 맞는걸지도 모르겠고...(??) 아무튼...전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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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7:13:44>>370 음...음...주의까진 안 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제가 괜히 장난을 쳐서 별하주께서 버릇을 바꾸려 하시는 걸까봐 죄송해요...8ㅅ8 앞으로 안 놀릴테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별하주...! 아무튼...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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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7:25:09밥 먹으러 가기 전에 아주 잠깐 시간이 남아서 글을 남기자면 비란주의 말씀보다는 그냥 제가 저렇게 남는 것이 조금 신경이 쓰여서..! ;ㅁ; 한번 천천히 손을 움직이면서 타자를 처봤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타자를 치는 것을 마치면 왼쪽 새끼손가락이 ㅋ으로 내려가네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너 버릇이 있었다니..하고 놀라는 중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이것때문에 저도 모르게 친 모양이에요. 오히려 인식하게 되었으니 잘 된거죠! 아무튼 진짜로 밥이 잘 되어서 가보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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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7:31:38>>372 앗... 그, 그런 버릇을 진짜로 가지고 계셨던 건가요, 별하주...?!ㅋㅋㅋㅋㅋ 음...음...그렇다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수고스럽게 다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별하주. :) 밥이 잘 되었다니, 꼭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다녀오세요, 별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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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7:49:16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몰랐지만...(흐릿) 아무튼 별하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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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8:19:49>>374 ㅋㅋㅋㅋ그래도 이제 새롭게 알게 되셨네요! 별하주도 몰랐던 별하주의 습관!(???) 아무튼... 다시 어서 오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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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8:25:52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XD 으으윽...(쥐구멍(셀프 구멍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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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8:34:53>>376 ㅋㅋㅋㅋㅋ셀프 구멍 막기면 쥐구멍에 못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별하주?(콕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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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8:42:10들어간 후에 셀프로 막았으니 괜찮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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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8:49:51>>378 그런가요? 그럼...(콕콕 찔러보기)(쓰담쓰담)(콕콕) 이래도 안 나올 건가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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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8:52:33쥐구멍이 막혔는데 어떻게 콕콕 찌르고 쓰다듬는거죠?!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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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9:04:33>>380 ......쥐구멍에 들어가서 햄스터처럼 몸으로 구멍을 막은 게 아니었나요...?(또다른 쥐구멍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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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9:05:39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그냥 입구를 막은 거예요! 돌로...! 자...이제 저는 무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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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9:22:06>>382 너무해요...! 돌이라니...!ㅠㅠㅠㅠ 그럼...(똑똑)(똑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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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9:29:11(돌 치우기) 누구세요? 택배는 안 시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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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9:36:05>>384 쨔잔! 출장 전문 쓰담쓰담 마사지사입니다! 쓰담쓰담 한 번 어떠신지요?(아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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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9:39:25마사지업체에 전화한적이 없는데요?! 얼마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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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9:49:30>>386 ...오, 오늘은 첫 출장이니 공짜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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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9:56:51으음...(빤히) 그럼 맡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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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0:04:23>>388 ......지, 진짜로요...?! 쫓아낼 줄 알았는데...?!(당황) 어어...이, 일단 전 쥐구멍에 들어가기엔 너무 크니까 밖으로 나와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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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0:07:19.....(일단 빠져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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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0:12:51>>390 어어...(너무 순순히 나와서 당황) 그, 그럼...우선 머리 쓰담쓰담 마사지부터...!(쓰담쓰담)(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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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0:20:59>>391 (얌전히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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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0:25:58>>392 다음엔 등입니다!(쓰담쓰담)(꾹꾹)(몰래 구멍 막기)(꾹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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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0:27:02끄으응....매우 잘 받았습니다..! 체험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이제 돌아가야......문이 닫혔어...!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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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0:36:56>>394 하핫! 바로 그걸 노렸습니다! 자, 이제 붙잡히셨으니 쥐구멍엔 가실 수 없다구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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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0:38:50으아아아아...! 열어주세요!! 열어주세요!!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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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0:43:55>>396 열어주면 또 안에 들어가서 구멍 막을 거잖아요! 그러니까 안 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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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0:47:24으윽...으으으윽...으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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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0:52:46>>398 ㅋㅋㅋㅋ자, 그러니 여기 있는 겁니다! 맛있는 치즈도 드릴지도 모른다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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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0:54:48...크윽...!! 치..치즈를 준다고 해서 여기에 있는 것은 아니니까 착각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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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01:04>>400 ㅋㅋㅋㅋㅋ그래요, 별솔주! XD(???) 자, 여기요!(치즈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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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1:02:41....(일단 받기(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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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06:55>>402 ㅋㅋㅋㅋ삐졌나요?(치즈 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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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1:08:18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안 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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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17:35>>404 그런가요? 그러면 더이상의 치즈는 없는걸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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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1:21:12흐..흥..어차피 많이 먹었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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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26:01>>406 그래요? 그럼 이것도 필요 없나요? 별솔주? :D(초콜릿 흔들흔들)(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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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1:27:57....으윽...으으으윽...반칙이에요!!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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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33:37>>408 ㅋㅋㅋㅋㅋ많이 먹었다면 이 초콜릿도 필요 없는 거 아닌가요?(씨익)(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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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1:35:31...그..그래요..! 그 초콜릿은 비란주나 드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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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38:55>>410 흠...하지만 저 혼자 먹기엔 너무 크군요. 자, 여기 반 드시겠어요? :D(초콜릿 반 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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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1:43:33......어..어쩔수 없이 받는 거예요! 흐..흥...! (받기(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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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47:58>>412 ㅋㅋㅋㅋㅋ그래요, 그래요, 별솔주.(???) 잘 먹으니 예뻐요! XD(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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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별하주 (480949E+57) 2019. 2. 25. 오후 11:51:42...크윽....크윽...왜..이렇게 지는 느낌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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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57:47>>414 ㅋㅋㅋㅋ그야 저에게는 비란이의 영혼이 잠시 깃들어있으니까요?(아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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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비란주 (2787649E+5) 2019. 2. 25. 오후 11:58:00>>414 ㅋㅋㅋㅋ그야 저에게는 비란이의 영혼이 잠시 깃들어 있으니까요?(아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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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2:00:02>>415-416 그..그럼...저는 오너도, 캐릭터로도 비란주와 비란이에게 이길 수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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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2:03:15>>417 이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별하도 비란이가 이기는 것 같지만...ㅋㅋㅋㅋ(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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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2:06: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윽...! 부..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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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2:11:32>>419 ㅋㅋㅋㅋ한 번 이겼으니 언젠간 또 이길 수도 있겠죠! 어차피 저 일상 많이 구할 생각이라...(끄덕) 어쩌다보니 천적이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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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2:13:04ㅋㅋㅋㅋㅋ 뭐..그럴 수도 있죠! 캐릭터 상성이 상성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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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2:20:30>>421 ㅋㅋㅋㅋ사실 별하까지 이길 줄은 몰랐는데... 그냥 두 형제에게 다 강하나봐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시선회피) 아무튼, 나중에 꼭 이기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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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2:22:06비란이 절대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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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2:24:56>>423 ㅋㅋㅋㅋㅋ사실 비란이가 비란주도 이긴다고 합니다...(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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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2:25:36....절대무적이잖아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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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2:31:33>>425 ㅋㅋㅋㅋㅋ사실 제가 비란이에게 끌려가고 있어요, 진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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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2:37:45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릭터가 개성적이로군요! 좋은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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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2:41:43>>427 글쎄요.ㅋㅋㅋㅋ 아무튼...그렇습니다,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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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2:46:29괜찮습니다. 저도 별하와 별솔이에게 끌려다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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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2:50:52>>429 ㅋㅋㅋㅋ그렇군요. 그래도 별하주께서 좋은 것이라 하셨으니 좋은 것이겠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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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2:53:15ㅋㅋㅋㅋㅋㅋ 뭐..캐릭터가 너무 막가파로 나가는 것만 아니면 되는 것이죠..! 너무 막가파로 가서 의지와는 상관없이 욕을 하거나 패드립을 하거나..그런 것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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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00:16>>431 뭐...그런 캐릭터도 저는 좋아하면 좋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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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02:37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사람 취향이니까요..!! 제가 말하는 것은 막 다른 오너들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로 막 나가는 그런 캐릭터를 의미한답니다. 그러니까..합의 안 되었는데 막 그런 거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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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17:27>>433 그렇군요.ㅋㅋㅋ 뭐어...매화고에 그런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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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19:28ㅋㅋㅋㅋㅋ 그래서 매화고를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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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48:40>>435 잘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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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49:47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비란주도 좋아하시는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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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1:54:41>>437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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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1:58:32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은 긍정의 미소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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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전 2:04:02>>439 좋아하니까요. :)
아무튼...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441 별하주 (0872232E+5) 2019. 2. 26. 오전 2:14:28안녕히 주무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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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2:02:41점심이예요. 다들 맛있는 거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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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12:18:10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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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2:30:38>>443 어서 오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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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12:48:11안녕하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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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비란주 (2511263E+5) 2019. 2. 26. 오후 1:01:16>>445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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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1:05:34오늘도 힘차고 좋은 하루..! 저녁에는 외식 때문에 자리를 비워야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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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비란주 (2511263E+5) 2019. 2. 26. 오후 1:10:12>>447 축하합니다. 이따가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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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1:16:30무엇을 먹으러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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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1:24:07별하주는 일단 식사를 하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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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비란주 (2511263E+5) 2019. 2. 26. 오후 1:33:25>>449-450 다녀오세요, 별하주!
오늘 사람이 계신다면 또 일상 구해볼지도 모르겠습니다! :) -
452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3:42:46뒹굴거리면서 살찌는 소리를 듣던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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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비란주 (2511263E+5) 2019. 2. 26. 오후 3:47:55>>452 ㅋㅋㅋㅋ귀엽게 살찐 햄스터 별하주,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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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3:58:19ㅋㅋㅋㅋㅋㅋㅋ 살찐 말라뮤트일지도 모르지만요!!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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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4:28:00>>454 말라뮤트도 좋아요! XD 살찐 햄스터는 안아주고 싶고 살찐 말라뮤트는 안기고 싶어요!ㅠㅠㅠ 둘 다 폭신폭신하고 기분 좋을텐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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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4:43:43말라뮤트라...말라뮤트는 정말로 푹신하답니다. 털이 되게 부드러워요! 거기다가 시베리안 허스키와는 다르게 엄청 순하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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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해경주 ◆YKjz.fF2EA (3472428E+5) 2019. 2. 26. 오후 4:51:54날이면 날마다 삭풍 되게는 치고
우듬지 끝에 별 하나 매달지 못하던
지난 겨울
온몸 상처투성이인 저 나무
제 상처마다에서 뽑아내던
푸르른 울음소리
(...)
앞들에서 모를 내다
허리 펴는 사람들
왜 저 나무 한참씩이나 쳐다보겠니
어디선가 북소리는
왜 둥둥둥둥 울리겠니
<면면함에 대하여> - 고재종 -
45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4:57:52>>456 역시...! 말라뮤트 좋아요! 그래서 안겨보고 싶어요! 푹신한 말라뮤트 부비부비하고 싶어...ㅠㅠㅠ 시베리안 허스키는 대신 잘생기고 멋지니까요.ㅋㅋㅋㅋ
>>457 해경주 어서 오세요! :) 오늘의 시는 왠지 여러 번 읽어야 느낌이 오는 기분이네요... -
459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5:03:54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오늘의 시다..! 음..오늘의 시는...으음...조금 파악이 어렵군요. 주제가 무엇이려나요...? 그리고..말라뮤트는..언젠간 부비부비할 수 있을 겁니다! 언젠간요! 그리고 말라뮤트도 되게 잘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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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5:08:51>>459 하고 싶은데...말라뮤트를 직접 본 적도 없는걸요...ㅠㅠㅠㅠ(시무룩) 그리고 말라뮤트는 귀여운 느낌이라구요! 잘생긴 건 시베리안 허스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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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5:15:22물론 귀엽긴 하지만...그렇다고 잘생기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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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5:30:06>>461 ㅋㅋㅋㅋ혹시 별하주께서 말라뮤트이셔서 그렇게 변호하시는 건가요?ㅋㅋㅋㅋ(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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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5:33:53>>462 아니요! 한때나마 말라뮤트를 키운 사람으로서 변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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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5:42:30>>463 ㅋㅋㅋㅋ그런 거라면 인정하겠습니다! 반려동물이 제일 잘생기고 예쁘니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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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5:44:29근데 진짜 순하긴 해요. 말라뮤트가...! 끌어안아도 얌전히 있고요. 물론 그렇다고 마냥 또 순한것만은 아니라서 함부로 대하면 안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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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6:09:31>>465 흑흑...함부로 안 대할테니까 말라뮤트 끌어안고 힐링하고 싶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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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6:14:08>>466 (토닥토닥) 언젠가 그럴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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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6:24:42>>467 ㅋㅋㅋㅋ기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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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별하주 (3618896E+5) 2019. 2. 26. 오후 6:26:50그런고로 저는 살찐 말라뮤트로 뒹굴거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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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6:37:36>>469 살찐 말라뮤트...8ㅅ8(시무룩)(뒹굴뒹굴 지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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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별하주 (9370018E+5) 2019. 2. 26. 오후 6:39:56으아아..비란주! (토닥토닥) 일단 전 외식이라서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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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7:07:12>>471 먼저 살찐 말라뮤트라고 했으면서 토닥토닥은 또 뭐예요!ㅋㅋㅋㅋ 아무튼 다녀오세요, 별하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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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8:32:20반짝반짝!!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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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8:50:59>>473 어서 오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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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8:52:43반갑습니다!!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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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8:54:04>>475 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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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8:56:37고기를 뜯고 왔습니다! 배가 부르네요! (너구리풍 배 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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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8:57:22>>477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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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9:00:08비란주는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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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9:03:55>>479 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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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9:13:20>>480 비란주가 저렇게 말을 하면....흐음..(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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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9:17:21>>481 ...? 뭔가요?(물끄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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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9:20:33일단 추리 모드입니다! 정말로 맛있게 먹었는가! 먹지 않았는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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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9:22:31>>483 ......굳이 추리하실 필요 없으시잖아요? 어차피 쓸데도 없는 정보인데.(빤히)(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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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9:24:38좋습니다.! 추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까 뒷걸음질 치지 마세요! (말라뮤트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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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9:27:10>>485 ......싫습니다.(끄덕)(더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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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9:46:01크윽..! 말라뮤트 분장이 안 먹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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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9:48:51>>487 그야 말라뮤트가 아니라 별하주이시잖아요. 우리 말라뮤트는 귀엽고 커다랗고 잘생기고 예쁘다구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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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9: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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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0:01:46>>489 ......(말라뮤트 쓰담쓰담)(꼬옥)(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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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0:02:48꽤 덩치가 크지만 저건 아직 강아지 말라뮤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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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0:06:48>>491 상관 없어요. 강아지든, 성체든, 귀엽고 예쁘니까요.(말라뮤트 꼬옥)(쓰담쓰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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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0:12:33오늘도 비란주의 동물사랑은 매우 멋집니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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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0:17:24>>493 흥입니다.(끄덕) 그냥...저를 좋아해주는 만큼 저도 좋아하는 것 뿐인걸요. 배신하지 않는 예쁜 아이들을 배신할 순 없잖아요? :)(말라뮤트 꼬오옥)(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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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0:18:23그렇다면 저는 살찐 햄스터 모드로 뒹굴거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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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0:31:33>>495 별하주께서 원하신다면요? :)(말라뮤트 쓰담쓰담)(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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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0:37: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합니다. 뒹굴거리고 싶어요!!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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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0:49:07>>497 지금 하시고 계시네요.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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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0:53:09ㅋㅋㅋㅋㅋㅋ 고로 비란주도 뒹굴거리는 것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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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1:03:31>>499 (이미 말라뮤트랑 뒹굴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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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1:08:1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절로 상상이 가서 너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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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1:10:52>>501 ......안 귀엽습니다. 귀여운 건 우리 말라뮤트죠.(꼬오옥)(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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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1:11:04아니요! 둘 다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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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1:16:07>>503 아뇨, 전 하나도 귀엽지 않습니다. 우리 말라뮤트가 최고로 귀엽다구요?(꼬오옥)(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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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1:17:46그럼 비란주도 말라뮤트 잠옷을 입으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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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1:27:16>>505 저는 귀엽지 않은 사람이라 전혀 어울리지 않으니 안 됩니다.(끄덕) 우리 말라뮤트의 귀여움을 보면 잠옷은 필요 없다구요?(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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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1:34:02하지만 말라뮤트가 동포라고 생각하고 더 달라붙을지도 모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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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1:40:26>>507 ......(고민)(갈등) ...별하주께서 안 보시고 안 계신다면 입겠습니다, 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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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1:44:11크윽...! 어...어째서 제가 조건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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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비란주 (7939678E+5) 2019. 2. 26. 오후 11:53:35>>509 별하주께 보여드릴 순 없으니까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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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별하주 (1386106E+5) 2019. 2. 26. 오후 11:57:55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저는 제외인거예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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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2:00:35>>511 별하주께서는 말라뮤트가 아니잖아요. 귀여운 동물도 아니고...(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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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2:04:08........하...하지만...귀여운 동물을 데려왔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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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2:08:57>>513 그래도 별하주께서는 안 됩니다.(단호)(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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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2:10:31>>514 .......;ㅁ; 그 말라뮤트도 제가 데려온 애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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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2:12:30>>515 흥입니다.(끄덕)(말라뮤트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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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2:28:56.......(말라뮤트를 바라보기(휘파람 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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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2:37:28>>517 ......!(말라뮤트 끌어안기)(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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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2:40: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너무 경계하시는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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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2:46:07>>519 우리 말라뮤트에게 휘파람 불고 계시잖아요...!(으르렁)(경계)(말라뮤트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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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2:55:02ㅋㅋㅋㅋㅋ 아..안 뺏어갑니다..! 지금도 저에게 안 오잖아요?
-
522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2:56:23>>521 ......자요, 데려가세요.(말라뮤트 보내기)
-
523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2:59:14>>522
.dice 1 3. = 3
1.말라뮤트는 돌아왔다.
2.말라뮤트는 비란주에게 달라붙었다.
3.말라뮤트는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
524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02:44>>523 ......둘 다 버림 받았네요...8ㅅ8(시무룩)(슬픔)
-
525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06:59.......(주륵)
.dice 1 3. = 3
1.그리고 말라뮤트는 뼈다귀를 물고 비란주에게 돌아왔다.
2.그리고 말라뮤트는 뼈다귀를 물고 별하주에게 돌아왔다.
3.그리고 말라뮤트는 뼈다귀를 물고 근처 땅에 묻어버렸다. -
526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08:30>>525 ......또다시 버림 받았어요...ㅠㅠㅠ(시무룩)(슬픔)
-
527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12:05.......(주륵(주륵)
.dice 1 3. = 3
1.그리고 말라뮤트는 정말로 비란주에게 돌아갔다.
2.그리고 말라뮤트는 정말로 별하주에게 돌아갔다.
3.그리고 말라뮤트는 정말로 집으로 가버렸다. -
528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12:20......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다갓님..! 어떻게 3연속으로...!!
-
529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16:20>>527-528 (이미 상처받아 죽어버린 비란주)
-
530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19:10으아아아아! 죽으면 안돼요..!! 비란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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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27:36>>530 (이미 깨꼬닥)(말라뮤트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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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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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38:01>>532 이 털의 감촉은...?! 말라뮤트야!ㅠㅠㅠㅠ(벌떡)(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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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45:21그렇게 말라뮤트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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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1:54:13>>534 그리고 이 말라뮤트는 별하주께도 가겠죠. 더블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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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59:46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저는 자러 사라질 예정이라서 말라뮤트는 계속 비란주 곁에 있습니다..!! 그럼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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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해경주 ◆YKjz.fF2EA (510575E+57) 2019. 2. 27. 오전 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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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2:06:44>>536 그렇게 따지자면 저도 마찬가지인데요...?!ㅋㅋㅋㅋ 그럼...말라뮤트도 같이 자야겠다!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
>>537 어서 오세요, 해경주! :D 그리고 해경이 민들레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야광봉) 나비도 귀엽고...! 해경이의 우울함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정말로 다행이예요...ㅠㅠㅠ
아무튼...저도 내일 좀 일찍 일어나야 할지도 몰라서...저도 잉 -
539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전 2:07:23>>538 저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해경주께서도,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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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전 11:11:11일어나니 민들레가..! 해경이가...!! 와아아아!! 희망에 찬 해경이의 모습이 절로 느껴집니다..!! 귀엽다! 해경아! (야광봉)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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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2:26:09다시 봐도 작은 해경이도 귀엽고 흐뭇한 나비 표정도 너무 귀엽네요.ㅋㅋㅋㅋㅋ
아무튼...갱신합니다! 아무것도 안 먹고 돌아다녔더니 조금 힘드네요. -
542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2:40:56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그..근데...아무것도...(동공지진) 편의점에서 뭐라도 좀 드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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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2:53:00>>542 안녕하세요, 별하주! :) 밥 먹기 귀찮아서 컵라면 먹으려고 하는데 뚜껑도 잘못 뜯었네요...차에 깔려죽은 들쥐의 시체도 보고...(해탈)(???) 아무튼 전 먹으니까 괜찮습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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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2: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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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01:57>>544 말라뮤트 귀여워...!XD(쓰담쓰담) 진짜 쥐포 모양 마냥 납작해서 깜짝 놀랐어요... 어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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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02:51>>545 때도 보긴 했지만...(흐릿) 아무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외출 조심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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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5:19:39스레를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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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5:42:22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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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6:00:08>>548 어서 오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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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6:02:17안녕하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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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6:08:21>>550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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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6:17:07제가 없는 동안 말라뮤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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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6:29:01>>552 네, 우리 귀여운 뮤트랑 친해졌어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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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6:33:51어느새 이름까지..!! 말라뮤트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궁금해진거지만...비란주는 좋아한다고 치고 비란이는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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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6:56:21>>554 이름 멋지죠!(당당)(???) 비란이는...사실 강아지보다는 고양이 파지만 최근에는 새 파로 넘어갔...(속닥속닥)(???) ㅋㅋㅋㅋ그치만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일단 자신을 좋아해주면 대체적으로 다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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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7:03:13>>555 최근에는 새 파로 넘어가다니..! ㅋㅋㅋㅋㅋ 그럼 고양이를 경계하는건가요?! 그리고..비란이는 대체로 그렇군요..! 그래서 새들을...!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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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7:20:16별하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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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8:00:55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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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해경주 ◆YKjz.fF2EA (510575E+57) 2019. 2. 27. 오후 8:56:13내 좋은 일, 내 기쁜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고르고 골라
하루나 한 시간, 순간순간을 살아보라
어느새 나는 빛나는 사람이 되고 기쁜 사람이 되고
스스로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이다
틀린 것은 처음부터 틀린 일이 아니었다
틀린 것이 옳은 것이었고 좋은 것이었다
<틀렸다.> - 나태주 -
560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9:13:13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오늘의 시는... 음... 말 그대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라는 그런 멋진 시로군요..!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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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0:39:48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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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0:41:22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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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해경주 ◆YKjz.fF2EA (510575E+57) 2019. 2. 27. 오후 10:42:11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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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0:43:14>>562 네, 안녕하세요, 별하주. :)
>>563 해경주 어서 오세요! :D -
565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0:45:29해경주도 어서 오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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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해경주 ◆YKjz.fF2EA (510575E+57) 2019. 2. 27. 오후 10: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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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1:02:03>>566 해경아...?!8ㅁ8(동공대지진)(말잇못) 세상에...끔찍하네요......기분 나쁜 느낌이예요...트라우마 같은 느낌...(흐릿) 해경이는 민들레랑 나비처럼 예쁜 엔딩을 맞이해야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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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1:06:13.....(동공지진) 아..아닛...! 저게 뭐예요!! 으아아아! 비란이가 정말로 큰 일 해냈다..!! 아니..진짜...뭐라고 해야하지...짤만 봐도 완전 암울하지 않습니까..저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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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1:09:21>>568 아뇨, 비란이가 해낸 것이 아닙니다. 해경이가 스스로 잘 이겨낸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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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1:15:19>>569 하지만 비란이가 옆에서 이야기를 해주고 해경이에게 격려를 해주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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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1:24:01>>570 아니요, 그렇게 해도 해경이가 강한 아이라서 일어날 수 있었던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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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1:25:27>>571 그럼 둘 다 공이 있던 것으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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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1:26:58>>572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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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1:31:57큭...!! 비란주는 언제나 그렇게 빠지는군요! 아무튼...해경이가 암울한 마음에서 벗어났다는 것이 중요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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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비란주 (2056217E+5) 2019. 2. 27. 오후 11:49:57>>574 네, 그렇습니다! 그게 가장 중요한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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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별하주 (3318674E+5) 2019. 2. 27. 오후 11:56:22모두가 어둠에서 빛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완전 행복합니다..! 와아아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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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2:01:28>>576 와아아!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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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2:03:02그런고로 이제 누군가는 어둠으로 들어가야...(별별 형제를 가만히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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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2:06:11>>578 (이미 어둠 속에 들어가있는 비란이가 밀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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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2:09:19아니...왜..비란이가 어둠 속에 있어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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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해경주 ◆YKjz.fF2EA (3841764E+6) 2019. 2. 28. 오전 1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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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2:19:33해경주가 비란이를 그려오신건가요?! 해경주...엄청난 그림실력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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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2:23:36>>580 (>>578 가리키기)(끄덕)(???)
>>581 세상에...?!(동공대지진) 해경주께서 그려주셔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야광봉) 해경주 금손님...! 비란이를 그려주시다니...ㅠㅠㅠ 정말로 고마워요, 해경주! XD -
584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2:28:02>>583 아니에요!! 별별 형제가 들어가서 어둠을 빛내겠습니다! 반짝~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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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2:33:46>>584 비가 내리면 별들은 보지 못한다구요?ㅋㅋㅋ 주륵~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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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2:35:25>>585 하지만 그래도 별은 그 뒤에서 반짝반짝 빛이 난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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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2:42:10>>586 빛은 나겠지만 비의 친구는 먹구름들...(???)
여담이지만 해경이 덕분에 비란이가 매화고를 떠나는 엔딩은 다시 사라졌네요. 해경이랑 약속했으니까, 적어도 해경이가 졸업할 때까지는 비란이도 매화고에 계속 같이 있을 거거든요! XD -
588 해경주 ◆YKjz.fF2EA (3841764E+6) 2019. 2. 28. 오전 12:44:53>>587 해경:...유급각 날카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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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2:48:07(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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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2:48:46>>588 ...해, 해경아...?!(동공대지진) 안 돼요!ㅠㅠㅠ 해경이가 매화고를 졸업하고 장래희망을 이뤄서 멋진 어른이 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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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2:49:06>>589 (콜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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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2:58:44>>591 (콜라 쪼로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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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04:01>>592 (사이다 쪼로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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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14:33그리고 감자튀김을 먹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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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전 1:30:16>>594 감자튀김에는 햄버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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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34:40그럼 햄버거도 같이 시키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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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전 1:46:30일ㅅㅏ...(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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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47:06아앗..! 어서 오세요! 레주..!! ;ㅁ; 아..아니..(토닥토닥) 이..일단 전 슬슬 자러 갈 거라서....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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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전 2:15:13잘자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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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전 11:13:43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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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비란주 (4923754E+5) 2019. 2. 28. 오후 12:59:3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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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02:30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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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비란주 (4923754E+5) 2019. 2. 28. 오후 1:07:22>>602 안녕하세요, 별하주! :)
깜빡했는데...다들 점심 맛있게 드시길 바래요! -
604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5:43슬슬 먹으러 갈 생각이랍니다! 그런고로 지금부터 점심 준비를 해야겠네요! 비란주도 맛있게 드시길 바라며...저는 점심을 준비 및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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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비란주 (5207883E+5) 2019. 2. 28. 오후 1:31:34>>604 저는 이미 먹었답니다. :) 그러니 별하주께서도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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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2:37:42식사를 마치고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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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비란주 (1461176E+5) 2019. 2. 28. 오후 3:04:29>>606 다시 어서 오세요, 별하주! :)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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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3:18:08나름대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행복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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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비란주 (1461176E+5) 2019. 2. 28. 오후 3:33:43>>608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행복한 표정...ㅋㅋㅋㅋ 말라뮤트 표정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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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3:36:57이렇게 저는 또 다시 별라뮤트가 되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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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3:48:05히히히 휴일...얻어따!(핼쓱
일상!!! 붙으실 분!!!!(? -
612 비란주 (1461176E+5) 2019. 2. 28. 오후 3:50:43>>610 ㅋㅋㅋㅋ그래도 귀엽잖아요?(쓰담쓰담 시도)
>>611 와아아! 레주다! 어서 오세요, 레주! XD 휴일 축하해요! 푹 쉬세요, 레주...ㅠㅠㅠ(토닥토닥) 저는 일상을 돌리고 싶지만 지금은 불가능해서...ㅠㅠㅠㅠ 다른 분을...! -
613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3:51:53어서 오세요!! 레주!! XD 그리고..일상이라...지금은 저도 조금 힘든 상황이어서...;ㅁ; 그래도 휴일을 얻으신 것 축하드립니다..! 그리고..귀엽다니..! 별라뮤트가 귀여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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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해경주 ◆YKjz.fF2EA (3841764E+6) 2019. 2. 28. 오후 3:59:25오래 버티던 그녀가 쓰러졌다
아름다운 중심과 술렁이는 가지 끝
목구멍에서 흰 피가 솟구쳤다
비가 내렸고
벽오동이 가장 먼저 찾아와
찢어진 입으로 밥 받아먹고 있었다
세상은 사시사철 빗속이거나 진흙탕물이라고
잠이나 실컷 자둬야 한다는 잎도 있었다
한때 그녀는 수천 개의 잎을 가졌다 버리지도 거두지도 못한 입은 그녀를 가만두지 않았다 날마다 어둡게 빛나면서 자랐다
모든 잎들이 한꺼번에 거대한 입속으로 빨려들고
그녀가 지고
흰 달이 뜰 때까지
죽은 입들이 떠돌아다닌다
숨죽여 새잎이 돋아나려면 얼마나 많은 입과 소원이 필요한 걸까
<누가 입을 데리고 갔다.> - 박미란 -
615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4:08:13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그리고...이번 시는...뭔가 의미심장하군요..흐음...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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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4:22:40해경주 어서오세오ㅡ!(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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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비란주 (8351656E+5) 2019. 2. 28. 오후 4:40:45해경주 어서 오세요! XD(더 뒷북)(???) 오늘의 시는 뭔가 약간 단어들이 섬뜩하네요... 그리고 별하주께서도 일상이 안 되신다면 혹시 해경주랑 레주께서 괜찮으시다면 두 분이서 일상 돌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D
>>613 동물들은 다 귀여운걸요? 말라뮤트는 귀여워요! XD -
618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4:43: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군요...! 별라뮤트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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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비란주 (8351656E+5) 2019. 2. 28. 오후 4:52:59>>618 별라뮤트도 일단은 말라뮤트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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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5:01:46그..그렇게 분리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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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5:16:24텀이 좀 느려지겠지만... 음 일단 저녁먹고 돌아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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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5:23:53다녀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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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비란주 (5232452E+5) 2019. 2. 28. 오후 5:32:01>>620 알겠습니다! 그럼 분리하지 않고 별라뮤트는 예외로 쳐서 귀엽지 않다고 할게요. :)(???)
>>621 앗...! 레주, 다녀오세요! XD
사실 저도 일상 돌리고 싶은데 계속 밖이라서...ㅠㅠㅠ -
624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5:41: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윽...! 괜찮습니다...!! 전 귀엽지 않고 늠름한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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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비란주 (630551E+58) 2019. 2. 28. 오후 6:21:17>>624 별하주께서는 늠름한 사람이셨나요?ㅋㅋㅋㅋㅋ 흐음...?(빤히)(???) 물론 전 늠름한 사람도 좋아하지만...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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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6:31:37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왜 그렇게 빤히 바라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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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7:01:43별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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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비란주 (4111106E+5) 2019. 2. 28. 오후 7:17:49>>626-627 안 믿겨서요? :D(해맑)(???) ㅋㅋㅋㅋ아무튼 다녀오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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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7:48:08저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군요! 아무튼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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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비란주 (8351656E+5) 2019. 2. 28. 오후 8:28:42>>629 전혀 없는 건 아니라구요? 그냥 별하주께서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셨던 적이 있는지 생각해봤을 뿐...(???) ㅋㅋㅋㅋ아무튼 어서 오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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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8:29:41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의 정신승리일지도 모르지요! 아무튼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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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비란주 (8351656E+5) 2019. 2. 28. 오후 9:06:26>>631 그렇군요. 아무튼 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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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9:14:01거기서 인정해버리면 제가...(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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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비란주 (8351656E+5) 2019. 2. 28. 오후 9:54:27>>633 하지만 별하주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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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9:55:30크윽...! 그건 그렇긴 하지만...! 으윽..! 아무튼 늠름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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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0:22:33(낡고 지쳐버린 여휘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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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0:24:04으아아아! 레주...!! 왜 낡고 지친 거예요..!! ;ㅁ;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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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0:25:18
송시연의 꿈속. 깊은 밤이었다. 당신이 내게 말했다.
"나와의 추억을 모두 잊으세요. 곧 죽을 나라는 사람은 굳게 잊어버리고 내일을 살아가세요. 하늘에서 기다릴게요. 사랑해요."
[전생의 한 장면이에요. 그 사람은 당신을 향해 웃고 있어요. 아, 우는건가?]
#나의_꿈에_당신이_나왔어
https://kr.shindanmaker.com/868508
진단 결과가.......... -
639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0:26:17야호 별하주 안녕이에요(쓰러짐
일상....구해볼까... -
640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0:33:24....진단의 상태가...?! (동공지진) 으아아아..시연아...!! ;ㅁ; 그리고..레주..쓰러지셨는데...괜찮아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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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0:36:27오늘 안돌리면 못돌릴것 같아여......(흐릿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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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0:40:39일단 돌릴 수는 있긴 한데....정말로 괜찮은 거예요? 레주? 지금 완전 피곤해보이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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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0:45:01진심으로!!!! 괜찮습니다!!!(부활!) 일단 좀 잠들기도 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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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0:50:51으음..그럼 돌릴까요? 일단 시간이 시간이라서 얼마나 돌릴 수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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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0:52:54최대한...노력해보겠습니다.....(주르륵)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
646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0:52:59>>635 (도리도리)
아무튼... 레주 안녕하세요! XD 진단 님이...(동공대지진) 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는가...! 와아!(팝그작) -
647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0:54:43비란주 어서오세요ㅕ!!! 가/끔 소름돋을 정도로 잘 맞는 진단님입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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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0:56:34으윽..비란주...!! 너무해요! ;ㅁ; 아무튼..안녕하세요!! 그리고...다이스가 가장 무난하겠죠?
.dice 1 2. = 1
1.부레주
2.레주 -
649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0:56:49나인가...! 나인 것인가...!!
.dice 1 2. = 2
1.작은별
2.큰별 -
650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0:57:50>>647 ㅋㅋㅋㅋ네, 레주 안녕하세요! XD 진단 님, 진짜 소름 돋았어요...(바들바들) 시연이랑 현경이는...행복할까요?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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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0:57:55큰별이면 별솔이로군요...! 일단 바라시는 상황이 혹시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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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0:59:27>>648 하지만 전 늠름한 모습을 보지 못 했는 걸요...?(갸웃) 아무튼 안녕하세요, 별하주. :) 그리고...(팝그작)(관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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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0:59:51현경이는 이미 떠난 사람이라.......(흐릿) 시연이는 떨쳐내지 못하는 이상 계속 혼자겠죠. 그리고 아마 떨쳐내지 못할 가능성이 더....(주르륵
앗 별하주는 누굴 만나고 싶으신가요...? 여휘는 병원에 있고... 시연쌤은 한참 새학기 맞이에 바쁩니다! -
654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01:53>>652 ...그럼 앞으로 늠름한 모습을 보여야....근데 어떻게 해야하죠...? (시선회피)
>>653 그런 상황이면 사실상 시연이밖에는 만날 수가 없군요. 별솔이가 굳이 여휘의 병문안을 갈 일은 없기도 하고...라기 전에 입원한 것도 모를 것 같은데...! -
655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1:04:23오케이 시연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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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07:12으음...선레는 그냥 자유롭게 쓰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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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YaUtu3gxQI (5733129E+5) 2019. 2. 28. 오후 11:08:08네ㅔ...! 원하시는 상황으로 와주세요!! 아마 시연쌤이 보건실을 찾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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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1:08:50시연이랑 별솔이가 만나는 건가요? 와아! XD(팝그작)
...그 와중에 여휘는 병원...ㅠㅠㅠ 그리고 현경이랑 시연이도...8ㅁ8(울먹) -
659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13:52보건실을 찾아간다라..! 잘 알겠습니다!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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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한별솔 - 보건실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17:19"......"
한때는 의대에 다녔던 이가 바로 나다. 의술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은 아니었기에, 직접적으로 의사가 될 순 없지만 이런저런 의료에 관한 책들을 읽을 때가 많은 편이다. 그리고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다.
뭔가 다른 교사들은 새학기를 준비한다고 이런저런 일로 바쁜 모양이지만, 나는 예외였다. 솔직히 내가 수업을 할 것이 어딨으며, 수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가끔 한두 번 들어가는 정도있다. 그런만큼 지금의 바쁜 분위기는 딱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
"......"
그런 느긋한 시간 속에서 나는 보건실에 앉아 책을 읽었다. 말 그대로 의료와 관련된 논문 서적. 이런저런 이론들과 이런저런 설명들을 읽으면서 나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사실 완전 전문적인 것은 아니긴 하지만..그래도 나름 흥미가 있는 분야이니까. 물론 이런다고 의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말이지.
"...뭐, 가끔은 괜찮겠지."
바로 옆에 둔 진한 블랙 커피를 마시면서 나는 입가를 적셨다.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씁쓸한 맛이야말로 커피의 진가. 말 그대로 지금 이 시간은 나의 휴식시간이었다. -
661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1:31:01저도 나중에 다시 일상 구해봐야겠네요. 많이많이 돌려야지...! 그러니 지금은 구경입니다!(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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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33:06비란주가 열일상을 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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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1:35:39>>662 네, 그렇습니다. 열심히 돌릴 거예요. 나중에 후회하긴 싫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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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37:10>>663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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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1:38:10>>66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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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43:09아무튼...매화고는 3월달까지는 이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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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1:46:05>>666 그래도 3월은 다들 바쁘실테니... 음... 아무튼 그렇긴 하겠네요, 일단. 봄이라. 봄 좋죠. 꽃이 피어날 때 안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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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49:24꽃이라....말 그대로 매화가 피어날 시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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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비란주 (4854451E+5) 2019. 2. 28. 오후 11:51:29>>668 아름다운 이별이예요. 물론 이별에 아름다운 게 어디 있겠냐만은 적어도 캐릭터들을 두고 떠나는 그 배경만큼은 아름답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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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별하주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53:40ㅋㅋㅋㅋㅋ 아..아직 이별의 시기는 아니니까요! 거기까진 생각하지 말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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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시연 - 별솔 (5733129E+5) 2019. 2. 28. 오후 11:54:33신학기, 그간 여러 일이 벌어졌음에도 2019년의 개학일은 무사히 찾아온 듯 싶었지. 겨울이 스쳐지나간 계절은 피부로 느껴질 정도로 따스해졌으며, 학교에 매화꽃이 가득히 피어나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고 있었다. 푸릇한 대지와, 화려한 색채를 빛내기 시작한 자연. 하지만, 그에 반하면 학생들의 얼굴은 그리 밝아보이지 못했다. ...뭐, 당연한 일이겠지. 꿈같은 휴식은 이제 끝나버렸고, 특히 이제 3학년이 된 아이들은 입시 준비로 바쁠 때였다. ...사실 나도 그다지 밝아보이지는 않았으려나.
아이들을 따라가며 나도 3학년 3반을 담당하기로 하였다. 물론 반배정은 작년과 달리하기에 완전히 같지는 않았으나 익숙한 얼굴들이 몇 보이긴 했었다. 출석부를 한명 한명 읊어 내리다가 무심코 읽은 한 아이의 이름, '백여휘' ...역시나 대답은 없었다. 간단한 공지를 전달하고나서, 아침 조회를 마치며 교실 밖으로 나와버렸다.
체한걸까, 아니면 마음 한 켠이 심란했던걸까. 원인이 후자였으리라 자가 진단을 내리며 답답한 가슴을 툭툭 쳤다. 아마도 소화제 정도라면 풀려날지도 모르겠지만... 입안이 약간 씁쓸한 기분에 인상을 찌푸려버린다.
발걸음을 옮겨 멈춘 곳은 보건실의 문 앞이였다. 아플일이 없다보니, 와본적이 없던 것 같았다. 그래도 새로 부임하신지 꽤 되었는데 너무 무심했을까- 라고 생각하며 노크를 한다. 안에 있을지 모르는 양호 선생님을 불러보았다.
"...계시나요?" -
672 별솔 - 시연 (4190887E+6) 2019. 2. 28. 오후 11:58:03"...응?"
조용히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도중, 누군가가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뭐야. 누가 아픈 환자라도 생겼나? 그럼 일해야겠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 나는 잠시 벗어두었던 백의를 다시 입었다. 확실하게 단추를 잠그고 옷맵시를 다 잡은 후에 나는 문 쪽을 바라보았다. 이 목소리는 전에 들어본 적이 있긴 하다. 나도 이 학교에 온 지 꽤 되었으니까. 6개월 정도 되었나? 작년 2학기때 여기에 부임했었으니 말이야.
아무튼 내 기억이 맞다면,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국어교사이기도 한 그 사람이다. 딱히 말을 나눠본 적은 없지만 별하의 말에 의하면 당당한 모습이 참 멋진 사람이라는데... 어디 제대로 사적인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었어야 말이지.
아무튼 저대로 계속 서 있게 할 수도 없는만큼 나는 커피를 한 모금 마신 후에 문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들어오세요. 국어 선생님이죠? ...뭐..몸이라도 아파요? 보건실에는 오지도 않던 사람이 갑자기 찾아올 이유는..체하기라도 했어요?"
설마 그럴리가 있겠냐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었기에 일단 들어오라는 말을 하면서 나는 고개를 돌려 약통이 있는 선반을 바라보았다. 저기서 뭘 쓰게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은... 미리 생각정도는 해두는 것이 좋을까. -
673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2:00:28>>670 ......:)
아무튼 팝그작입니다! -
674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2:11:00그러고 보니 매화가 보고 싶네요. 하지만 집앞에는 목련나무만 있어서...매화를 볼 수 없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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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2:14:39>>674 저도 매화를 보고 싶은데 거의 목련나무만 있어서...ㅠㅠㅠ 매화고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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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2:17:42흑흑.....매화나무는 어디서 볼 수 있는거죠? 이 근처엔 전혀 없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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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2:19:07>>676 구글 이미지 검색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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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2:22:54......!! 그...그런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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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2:25:14>>678 매화나무 마음껏 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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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2:29:34그렇다면...밖에선 어디서 볼 수 있죠?!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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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2:32:50>>680 밖에선 저도 모르죠. 저조차도 보지 못 하고 있는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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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2:39:52....으흑흑...올해는 꼭 볼 수 있길 기도합시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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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2:41:53>>682 별하주께서 꼭 보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여러모로 예쁜 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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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2:46:50꼭 보고 말겠습니다..! 그리고 벚꽃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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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해경주 ◆YKjz.fF2EA (0584643E+6) 2019. 3. 1. 오전 12:48:14가만히 들여다보면
슬픔이 아닌 꽃은 없다
그러니
꽃이 아닌 슬픔은 없다
눈물 닦고 보라
꽃 아닌 것은 없다
<꽃 아닌 것은 없다> - 복효근 -
686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2:50:32ㅇ서 오세요!! 해경주!! XD 저 시도 유명하지요...!!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서 괜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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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2:51:53>>684 벚꽃도 여러모로 예쁘죠. 그러니 벚꽃도 꼭 보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685 해경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오늘의 시는 너무 좋네요. 울 것 같은 시예요...8ㅅ8 그렇지만 슬픔도 지나고나서야 꽃이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 진짜 슬픈 부분이죠...ㅠㅠㅠ 슬픔을 겪고있는 그 상황에서는 절대로 꽃이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688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02:15>>687 비란주와 해경주도 꼭 벚꽃을 보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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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05:21>>688 봤으면 좋겠네요. 꽃놀이 가고 싶다... 비란이라도 대신 보내든가 해야겠네요, 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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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08:39저도...가고 싶네요....(주륵) 올해는 못갈 것 같은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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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12:34>>690 그럼 별하주께서도 별하를 대신 보내시는 건...여자친구랑 꽃놀이, 낭만적이고 로맨틱하잖아요? 물론 직접 보고 싶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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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15:15흑흑...별하와 별솔이를 각각 보내던가 해야겠습니다...;ㅁ; 비란주 말씀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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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해경주 ◆YKjz.fF2EA (0584643E+6) 2019. 3. 1. 오전 1:16:44첫사랑의 확인
눈감아도 환한
잠깐 사이에
잠깐 사이로
꽃잎 떨어져
떨어져도 환한 꽃잎
살짝 찍는 마침표
하얀 마침표
<벚꽃 속으로> - 유봉희 -
694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23:54>>692 형제가 같이 가는 건 아니군요. 역시 여자친구의 힘...(끄덕) 아무튼...별하주의 자유이시니까요, 네.
>>693 뭔가 벚꽃이 눈 앞에 떨어지는 것 같은 부드러운 시네요! 이 시도 좋아요! XD -
695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28:07>>693 와아..이 시는 처음 보는데...뭔가 엄청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벚꽃이 살랑살랑 떨어지는 것 같아요...!!
>>694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갈 수도 있긴 하겠지만...아무래도 별하가 고3이다보니.. 그리고 애인이 있다보니... 별솔이가 자리를 따로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696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32:18>>695 역시...(끄덕) 아무튼...별하랑 별솔이도 꽃놀이 갈 수 있길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비란이라면 꽃놀이 가서 찍은 사진을 프사 및 톡 배경으로 해놓겠네요. 나중에 일상 구해봐야지...! -
697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39:04오오...! 프사에 톡 배경이라니...!! 정말 예쁜 느낌일 것 같습니다..!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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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43:47>>697 예쁘게, 정말로 예쁘게 차려입고 꽃놀이 갈 거니까요. 마지막 꽃놀이니까...예쁜 사진 남겨놓아야죠.
자, 그러니 예쁜 인생샷을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비란이와 함께 꽃놀이를...!(???) -
699 해경주 ◆YKjz.fF2EA (0584643E+6) 2019. 3. 1. 오전 1:47:04꽃,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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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48:13>>698 과연 어떤 예쁜 차림일지가 궁금해졌습니다..매우 많이 말이에요!
>>699 그렇습니다! 봄의 꽃들은 특히 더 예쁜 것 같습니다! -
701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1:54:20>>699 네, 꽃은 정말 예뻐요. 그리고 다시 웃을 수 있는 해경이도 꽃만큼이나 예뻐요! XD
>>700 매우 많이까지 궁금해하실 필요는...(시선회피) 그냥... 평소엔 어두운 색의 정장 같은 옷을 많이 입고 다녔으니까요. 악세사리도 하고, 그런 식으로 한번 예쁘게 치장해보겠죠. -
702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56:21음..음... 그 모습...더욱 궁금해집니다...!! 과연...! 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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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전 2:04:23>>702 나중에 봄 일상을 구해보게 된다면 나올지도 모른답니다. 아무튼...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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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전 11:28:37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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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2: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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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12:20이것은 비란이를 직접 만든건가요? 귀엽다! 예쁘다!! (야광봉) 능글맞은 분위기가 잘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안녕하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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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24:53별하주는 일단 밥을 좀 먹으러 가볼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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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55:42>>706-707 네, 비란이입니다. 조금 다른 느낌이 되었지만요. 아무튼...안녕히 가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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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2:18:39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야 파츠가 정해져있으니 어쩔 수 없는 거지요! 아무튼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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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2:55:09>>709 네, 아무래도 그렇겠지요. 아무튼...다시 어서 오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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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2:59:13아무튼 만드신다고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픽크루는 픽크루 나름대로의 멋이 있고 옛날에 비란주가 그렸던 것은 그 느낌으로도 멋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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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3:13:47>>711 (옛날 그림은 기억 삭제하기)(???) 아무튼...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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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3:14:07제 기억은 삭제되지 않습니다...! (강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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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3:21:13>>713 (강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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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3:23:36으아아아! 강제 삭제 되지 않을 거예요! (기억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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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3:54:00>>715 (기억 뺏기)(강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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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4:03:22으아아아앙! 기억아..!! 안돼요! 이전 판으로 가서 다시 보고 말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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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4:16:42>>717 저도 어디 있는지 모르는데 가능할리가 없습니다...!(기억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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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4:30:52크윽...! 하지만 하나하나 다 뒤져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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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4:43:57>>719 언제 그러고 있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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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4:44: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렇게 되면 오기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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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4:50:29>>721 안된대요, 별하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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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5:05: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윽...!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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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5:21:41>>723 (토닥)(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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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5:27:59.......흑흑...찾을 수 있나요?! 다갓님?!
.dice 1 3. = 1
1.찾을 수 있어!
2.찾을 수 없어!
3.나에게 그런 거 묻지 마라. (엄근진) -
726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5:53:43>>725 다갓님께서 요즘 왜 이렇게 나오실까요...(흐릿)(다갓님 꼬옥)(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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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6:02:59다갓님을 꼬옥 부둥부둥이라니..! 달래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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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6:05:52>>727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다갓님께서 삐지신 것 같아요...(다갓님 꼬옥)(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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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6:46:05아..아닐겁니다..! 다갓이 삐졌을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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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비란주 (8637855E+5) 2019. 3. 1. 오후 6:48:16>>729 다갓님의 마음은 제가 제일 잘 알고 있는걸요.(끄덕) 다갓님은 많이 예뻐해줘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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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6:59:23.dice 1 2. = 1
1.다갓은 삐져있다.
2.다갓은 삐져있지 않다. -
732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6:59:33지..진짜로...?!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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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7:08:42별하주는 밥을 좀 먹고 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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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7:40:11별하주가 갱신할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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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8:19:22>>731-734 ㅋㅋㅋ거봐요. 우리 다갓님이 안 놀아줘서 삐진 거랍니다. :)(다갓님 부둥부둥)(쓰담쓰담) 아무튼 안녕히 가시고 어서 오세요, 별하주!
일상도 돌리고 싶은데 사람이 없네요...ㅠㅠㅠ -
736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8:32: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를 보내고 다시 부르다니..!! (흐릿) 으음... (토닥토닥) 전 일단 레주와 돌리는 것이 있다보니 오늘 하루 정도는 레주를 기다려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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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8:46:53>>736 그치만 그게 맞잖아요?ㅋㅋㅋ 아무튼...레주께서 여전히 많이 바쁘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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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8:50:27마...맞긴 한데...!! 물론 맞기는 한데...!! (반론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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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8:57:13>>738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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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9:08:50으윽...으으으윽...으으으윽..!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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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9:21:01>>740 (쭈그려 앉기)(일단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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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9:23:15(벌떡) 저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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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9:30:15>>742 (놀람)(뒷걸음질)(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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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9:41:04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경계는 왜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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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9:49:51>>744 갑자기 벌떡 하셨으니까 별하주가 아니라 다른 사람일지도 몰라요...(빤히)(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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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9:56:28아닙니다! 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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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0:01:10>>746 ......아닙니다. 별하주는 그렇지 않아요.(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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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0:01:40그럼 저는 어떤거죠...?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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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0:15:42>>748 ......부레주 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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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0:30: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뭐죠?!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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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0:43:57>>750 아무말대잔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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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0:52: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제 주특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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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0:54:18>>752 훔쳐왔습니다. :D(당당)(???)
아, 그러고보니...크리스마스 선물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흐릿) -
754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0:57:47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 선물...잊고 있었습니다...(동공지진) 그..그래도 랜덤 빼고는 다 받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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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1:00:41>>754 문득 그러고보니 비란이도 선물 받았다는 게 떠올라서요. 예쁜 스노우볼! XD 랜덤 선물...도 궁금했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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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1:10:51저도...저도 랜덤 선물이 너무 궁금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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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1:17:35>>756 ㅋㅋㅋㅋ...그러고보면 크리스마스도 벌써 3개월이나 지나갔네요. 시간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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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1:21:08그렇습니다...시간이 빠르긴 빨라요. 정말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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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해경주 ◆YKjz.fF2EA (0584643E+6) 2019. 3. 1. 오후 11:22:43누가 꼭짓점을 향해 무릎걸음으로 온다 엄지와 검지를 나란히 눈썹 밑에 두고 나비 날개를 향해 몰입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 날개를 말리는 시간 호흡을 정지한 채 꽃잎 한 장을 넘는다 햇살을 향해 정수리를 연다
<나비가 날개를 말리는 시간> 中 - 손현숙 -
760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1:25:51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그리고..저건..어어..나비의 시점에서 쓴 시인걸까요..? 뭔가 조용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숨쉬면 안될 것 같은 그런 조용한 분위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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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1:28:01>>758 정말로 빠르죠...이젠 봄이니까요. :)
>>759 해경주 어서 오세요! :D 오늘의 시는 뭔가 생명이 꿈틀거리며 준비하는 듯한 느낌의 시네요. 봄이다! XD -
762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1:39:59봄 일상은 돌리고 싶지만 엔딩은 싫은 두 마음이 싸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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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1:41:00>>762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상반된 마음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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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1:45:11>>763 8ㅅ8......(주륵)(주르륵) 진짜 일상 많이 돌려야겠네요... 정말로. 봄은 짧으니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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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별하주 (8300443E+6) 2019. 3. 1. 오후 11:53:25흑흑...비란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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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비란주 (5319061E+5) 2019. 3. 1. 오후 11:57:02>>765 흑흑... 별하주...ㅠㅠㅠ(맞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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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02:21.......;ㅁ; 그래도 이겨내도록 합시다..! 그래야...마지막에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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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05:18일상과 이상과 세상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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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06:06>>767 전 지금까지 웃으면서 헤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 웃을 수 있는 이별이란 건 없었는 걸요. 아름다운 이별은 무슨... ㅋㅋㅋㅋ그래도 그냥 이겨내야죠. 어쩔 수 없으니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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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07:17>>768 오오...! 라임...! XD(감탄)(짝짝짝) 혹시 일상 돌리고 싶다는 말씀이신가요, 해경주?
-
77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09:52>>768 저것은 일상 신청...? 확실한 것은 어마어마한 라임입니다...!!
>>769 비란주...매화고가 끝나면 정말로 펑펑 울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ㅁ; -
772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11:05투박한 일상과 온종일 싸운 뒤에
느낄 거야 내일도 널 욕보일 삶
현실에 대한 답 중 선택은 착각쯤 되나?
일상과 이상과 세상 사이엔 늘
못 갖춘 수많은 자격들, 너도 뭐 차차 겪을 거야
오늘 자 기억들...
<광화문> 中 - P-type -
773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12:07일상... 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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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16:14요즘 해경주가 시를 많이 가져와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리고...저 광화문이라는 시는...으음..(끄덕) 그리고 일상이라.. 저는 12시에는 일상을 돌리기가 힘들기에...;ㅁ; 비란주와 해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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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17:58>>771 ㅋㅋㅋㅋ그래도 타자로는 웃겠죠, 이렇게. 손은 얼마든지 거짓말로 속여넘길 수 있는 걸요. 그러니까...괜찮아요, 저는. :)
>>772-773 이건 왠지 노래 가사 같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일상... 저는 해경주의 바로 전 일상이 저라서 보류해야할 것 같은 느낌인데...8ㅅ8 -
776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18:06>>774 노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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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25:22노래가사인가...! 노래도 일종의 시니까 상관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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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26:07음...음...그럼 해경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랑 돌리실래요? 해경이가 너무 비란이만 만나는 것 같아서 다른 캐릭터들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는데...8ㅅ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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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29:22>>778 그럴...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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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29:44그러고 보니 새학기 시작이라고 했으니..다들 1살 더 먹었겠군요..거의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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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33:02음...뭐..상관없지 않을까요? 돌릴 사람이 없다면 말이에요! 저와 비란주만 해도 거의 연속으로 계속 돌리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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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36:13.dice 1 3. = 3
해경이는 2학년 몇반인가요...? -
783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37:09>>779 해경주께서 괜찮으시다면 말이예요. :)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로 할까요?
>>781 그 때는 정말로 별하주와 저만 있었지만 지금은 별하주께서 계시니까요. 별하나 별솔이랑 해경이가 많이 못 만나본 것 같아서... -
784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40:41>>783 .dice 1 10. = 3
홀수/비란
짝수/해경 -
785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41:52>>784 저로군요! 혹시 원하시는 상황이 있나요, 해경주? :D
-
786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42:51>>785 뜻대로 하시면 됩니다. :)
-
787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45:48>>786 음...그럼...
.dice 1 3. = 3
1.도서실
2.교무실
3.매점 -
78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46:13매점이로군요! 다녀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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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48:17와아아아! 일상이 돌아간다..! 그리고...제가 12시가 넘어가면 일상을 돌리기 참 애매해지기 때문에...;ㅁ; 그렇기에 해경이는 조만간에 만날 겁니다! 그런데..사실 해경이와는 초반에 많이 만났었지요. 귀신의 집 이벤트 후라던가... 또 그 후라던가.. 그 후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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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2:50:04>>789 무섭지?? 아니거든요!!! 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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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비란 - 해경 (0045531E+5) 2019. 3. 2. 오전 12:53:55"이제 곧 새 학기구나."
조용히 중얼거리는 혼잣말이 허공에 흩어졌다. 청자는 없는 혼잣말은 습관이 되어버렸기에 때때로 이렇게 밖으로 새어나와서 혼자가 아닌 듯한 느낌을 주곤 했다. 그래, 혼자가 아니겠지. 혼자지만, 혼자가 아니겠지.
잠시 깊게 눈을 감았다가, 천천히 다시 뜨고는 입가 가득히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당당하게 매점을 향해 걸어나갔다. 그래, 기분전환에는 달콤한 것들이 최고였다. 비록 발렌타인데이는 끝났다고는 하나 3월에는 화이트데이가 있었으니.
"Chocolate이든, Candy든, Sweets는 최고지~"
흐흥, 콧노래를 흥얼흥얼거리며 매점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들어가자마자 달콤한 1+1 행사 상품들과 2+1 행사 상품들이 사방에 가득하자 행복한 듯이 활짝 웃었다.
"Yeah~!"
신난듯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사탕들과 초콜릿들이 진열된 쪽으로 걸어가, 상품들을 살펴보며 고민에 빠졌다. 톡, 톡, 입술을 두드리는 검지 손가락이 즐거워 보였다. -
792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55:02>>789 하지만 후반에는 많이 못 만났었던 것 같으니까요. 특히 별솔이는 한 번인가 밖에 못 만났던 것 같아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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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55:29>>790 그때 이후로 별하의 머릿속에선 해경이는 은근히 놀리면 재밌고 귀여운 후배 정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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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2:55:54>>792 사실 해경주와 저의 활동시간이 많이 차이가 난다는 것이 가장 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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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06:07>>793-794 해경이 귀여워요, 해경이! XD 먹이사슬은 이어지는군요.(???) 그리고...그건 어쩔 수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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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해경 - 비란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14:19매점, 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에는 매점이 있어서 조금 놀랐었다. 그것도 프랜차이즈 편의점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도 중학교때와 큰 차이는 없는 것이
1. 편의점 음식은 대체로 비싸고, 2. 나는 돈이 없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용돈을 받아 쓰고는 있지만, 원고지나 새 필기구에 꽃혀서 낭비하는 일이 많다. 대체 크림 종이 원고지나 제이허빈 유리펜, 혹은 까란다쉬 잉크를 어디에 쓰려고 산걸까. 이래놓고 글은 폰으로 쓰면서... 그냥 A4종이에 모나미가 분수에 맞는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걸보면 눈이 훼까닥 돌아가는 것은 어쩔수 없다. 맞아, 어쩔 수 없지.
그래서 매점에 가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라는 변명을 뒤로하고 무거운 다리를 매점으로 향했다. 어딘가에 걸린 것인지, 스타킹 울이 나갔기 때문이다. 매점 스타킹은 조금 기분 나쁘지만... 어쩔 수 없다. 맞아, 어쩔 수 없지.
그렇게 매점에 도착해서, 비란 선생님을 발견했다.
"쌤~!"
그리곤 쪼르르 달려갔다.
내가 표현하기에 웃기기는 하지만, 짧은 체구로 호다닥, 달려가는 모습이, 정말로 쪼르르란 말이 잘 어울리기는 했다. 솔직히 안기고 싶었지만, 조금 불편하실것 같아서 자제했다. 어쩔 수 없다. 맞아, 어쩔 수 없지. -
79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15:16.......어쩌죠...벌써부터 귀여움 포스 작렬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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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비란 - 해경 (0045531E+5) 2019. 3. 2. 오전 1:23:41"으음..."
고민이 계속되었다. 매점에 들어온 것까지는 좋았지만, 여전히 무엇을 살 지 고르지는 못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니까... 저것도 좋지만 이것도 맛있을 것 같고... 어머, 저건 Event까지? 저것도 못 보던 건데..."
중얼중얼, 스스로에게 혼잣말을 끊임없이 얘기하면서 톡, 톡, 입술을 계속 손가락으로 두드렸다. 아, 어쩌면 좋지? 전부 다 맛있어 보여! 그렇게 끙, 끙, 조금은 앓는 듯이 고민에 잠겨있을 무렵, 누군가가 반갑게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응?"
'쌤'이란 말에 곧바로 반응하며 고개를 돌려보았다. 그러자 보이는... 해경이의 모습?
"어머! 해경이구나! Greetings! 이 귀염둥이~!"
작은 체구로 쪼르르 달려오는 모습이 마치 햄스터를 보는 것 같아 마냥 귀엽다는 듯이 활짝 웃으며 해경을 반겼다. 아예 두 팔을 옆으로 활짝 벌렸다가, 그대로 해경을 품에 꽈악 끌어안아주며.
"매점에는 어쩐 일이니? 우리 해경이, 뭐 먹고 싶은 거라고 있던 거니?"
부드럽게 웃으며 해경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어주었다. 다정한 눈빛과 상냥한 물음은 변함 없이 따스했다. -
799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4:48>>797 그렇습니다! 해경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비란이는 얼마든지 안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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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25:02>>799 안아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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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해경 - 비란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1:41:49"안녕하세요~ 헤헤..."
바보같이 웃으며 말했다.
"스타킹 사러 왔어요! 스타킹 울이 나갔거든요... 그래도 쌤 보니까 좋네요!"
선생님께 안긴 그대로, 고개만 들어서 대답했다. 얼굴에는 개구쟁이같은 미소가 만개해 있고, 양 손은 차렷 자세보다는 조금 올라간 채로, 약간 어색하게 파닥이고 있다.
어쩌면, 스타킹이 나간게 조금은 전화위복일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칠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조금 행복했다.
"그런데, 쌤은 뭐하러 오셨어요??"
한발짝 정도, 조금 떨어져서 물었습니다. -
802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44:58와아아..뭔가 해경이가 많이 밝아졌습니다..!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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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비란 - 해경 (0045531E+5) 2019. 3. 2. 오전 1:53:43해경이 웃는 모습을 보자 마음 속 어딘가가 찡, 하고 울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 이렇게나 밝고 귀여운 미소를 가지고 있던 아이였는데. 그런 아이가 세상을 등질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 했었다니.
좋았다. 해경이 이렇게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자신은 '선생님'이 된 보람이 있었다. 너희들의 미소를 지켜주기 위해서, 너희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기 위해서, 나는 여기까지 온 거야. 홍비란 '선생님'.
"어머, 그랬어? 스타킹 올이 나갔다니... 확실히 스타킹은 조심하지 않으면 금방 올이 나가니까 조금 힘들긴 해. 그래도 쌤 보니까 좋아? 후훗, 요 귀염둥이~ 그런 깜찍한 말은 어디서 배운 거야?"
생글생글, 활짝 웃으면서 해경을 좀 더 꼬옥 안아주었다. 이런 포옹이 해경은 조금 어색하다 해도 괜찮았다. 앞으로는 조금씩 더 이런 애정이 익숙해지도록 해줄 것이었으니까.
"쌤은 달콤한 간식들을 좀 사러 왔단다!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게 먹고 싶어서 말야. 이제 곧 화이트데이도 다가오잖니? 그래서 또 매화고의 모든 사람들에게 사탕을 조금씩 선물할까, 해!"
해경을 부드럽게 놓아주며 질문에 대답했다. 그리고는 가볍게 윙크를 하며 밝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물론 우리 해경이한테도 줄 거란다~ 그럼 우선 스타킹 쪽으로 가볼까?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우리 해경이가 괜찮다면 선생님이 선물로 사줄게! 선생님이 해경이에게 주는 새 학기 선물이란다~ 이제 해경이도 2학년이 되는 거지? 몇 반인지 알고 있니?" -
804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54:32>>802 흑흑...정말로 다행이예요...ㅠㅠㅠ 밝은 해경이의 모습, 너무 귀여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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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해경 - 비란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2:08:17언제부터일까, 귀염둥이라는 말을 듣고 부정하지 않게 된것은. 솔직히 말해서, 아직 조금 낮부끄럽기는 하다. 당장이라도 죽으려 했던 아이가 갑자기 밝아진다는 게 창피하기는 하다. 그래도 한번 뿐인 인생, 밝게 사는게 이득 아니겠는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조금 어색하기는 하다. 그래도 언제까지나 이 행복이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매화고를 떠나는 그 날.
부디 웃어 주세요, 울지말아요
난 괜찮으니 행복하세요.
당신이 행복하길
바라면서
내가 곧
떠날
때
당신께 물망초를 드릴게요.
<급류> - 이해경
문득, 지나간 영감이다. 나중에 메모하자.
"어... 감사하다고 하면 되는거겠죠...? 3반이라고는 들었는데..."
스타킹을 사주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안절부절 못하게 되었지만... 조금 어리광을 부리기로 했다. 어리다고 용서 받을수 있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기에. -
806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2:09:58저 부드러운 일상을 좀 더 구경하고 싶지만...이만 저는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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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2:11:26어리광 부리는 해경이 귀여워...!ㅠㅠㅠ(야광봉) 그런데 해경주, 죄송하지만 킵 가능할까요...? 제가 사실 오랜만에 맥주 한 캔을 좀 홀짝였는데 평소 양보다 많이 먹은 거라서 지금 약간 울렁이기 시작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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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2:11:52>>806 별하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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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해경주 ◆YKjz.fF2EA (8279111E+5) 2019. 3. 2. 오전 2:12:24>>806 안녕히 주무세요!!!
>>807 조심히 들어가세요. :) -
81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2:15:41>>809 해경주 감사합니다...!ㅠㅠㅠ 내일 최대한 빨리 답레 드릴게요! 해경주께서도 안녕히 주무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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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0:59:54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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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비란 - 해경 (0045531E+5) 2019. 3. 2. 오전 11:20:14조금씩, 조금씩, 해경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마음에 저절로 '귀염둥이'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물론 해경이는 부끄러워할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잖니? 정말로 귀여운 걸.
그래, 학생들은 이렇게 즐겁게, 밝게, 미소를 지을 수 있어야 했다. 학교라는 곳은 그런 곳이어야 했다. 학생들이 웃을 수 있는 장소. ...내가 너희들에게 그런 환경을 만들어줄게. 그러니까...
네가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웃을 수 있기를.
2년. 2년이 흘러간 후에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일까.
"후훗, 그 정도면 충분하단다~! Don't worry! 선생님이 해경이가 너무 예뻐서 사주고 싶어서 그래~"
밝게 웃으며 다시금 해경의 머리를 두어 번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다. 그리고 스타킹이 진열된 곳으로 가서 해경에게 원하는 스타킹을 마음껏 고르라고 얘기한 후, 말을 이어나갔다.
"3반? 해경이는 2학년 3반이 되는 거니? 후훗, 멋진 반이구나! 시연 쌤, 알지? 시연 쌤도 작년에 2학년 3반을 맡으셨었거든~ 올해에는 3학년 3반을 맡으셨다고 했는데... 뭔가 아쉽구나. 우리 해경이랑 시연 쌤이랑 만났으면, 했는데 말야."
착한 학생과 좋은 선생님. 최고의 조합이었기에. 조금 아쉬운 듯이 말하며 어깨를 으쓱였다. 하지만, 어쩔 수 없겠지.
그 대신 생글생글, 밝은 미소를 보이며 해경을 바라보았다.
"우리 해경이는 2학년이 된다는 게 떨리진 않니?" -
813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전 11:22:10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조금 울렁거리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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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전 11:49:50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아닛..! 혹시 숙취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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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2:04:26>>814 안녕하세요, 별하주! :) 그런 것 같네요...너무 많이 마셨나봐요...ㅋㅋㅋㅋ(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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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2:10:07으아닛...! 그럴때는..어어... 편의점에 가서 숙취음료라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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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2:20:24>>816 그냥 물 마시고 있어요...ㅋㅋㅋㅋ 귀찮아...(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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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2:29:15귀찮아도 숙취를 그냥 두면 머리 아파요....;ㅁ; 물론 물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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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2:41:21>>818 그래도 물을 마시니 좀 나아져서 괜찮답니다! 한 캔을 다 마신 건 처음이라서 몸이 화났었나봐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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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2:43:56비란주는 정말로 술이 약하시군요. 하지만 그게 나쁜 것은 아니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한 캔 다 마시면 바로 취해서 헤롱거리고는 했으니..(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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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2:52:21>>820 원래 반 캔 마시면 딱 기분 좋은 그 때까지 되곤 했는데...어제는 남은 술을 다 마시다 보니...ㅋㅋㅋㅋ(흐릿) 별하주께서도 그러셨었군요. 술 잘 마시고 싶은데 몸이 싫대요... 비란이가 부럽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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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07:16술은 잘 마셔도 그렇게 썩 좋은 것은 아니라서...(흐릿) 그래서 저는 그다지 술을 먹진 않는답니다. 사실 술보다 달콤한 음료수를 더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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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11:24>>822 그냥 술 마시고 난 이후에 왜 마셨지...하고 후회하지 않고 잘 마셨다! 하고 좋아하고 싶어서요...ㅋㅋㅋㅋ(시선회피) 사실 저도 술보다 달콤한 음료수가 더 좋지만요! 우유 종류도 좋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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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12:59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럴려면 계속 술을 늘릴 수 밖에 없는데 술이 안 맞는 사람도 있는지라...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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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15:00>>824 (희망이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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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16:00>>825 ㅋㅋㅋㅋ중도작성이 기가 막히게 잘 나왔네요!(???) 뭐...보통 음료수를 마시곤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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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17:24에잇..! 하지만 어쩔 수 없다구요!! 고기 먹을때 소주를 먹어야한다고 하지만 전 사이다나 콜라가 더 좋단 말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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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20:06>>827 맞아요! 치킨에도 맥주가 아니라 콜라 파라구요!8ㅁ8(???) ㅋㅋㅋㅋ뭐어...그건 사람의 취향 차이니까 다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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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27:19맞아요! 맞아요! 사람의 취향은 중요한 겁니다! 술을 안 먹는다고 나쁜 거 없어요! 그런고로 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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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35:46>>829 나쁜 거...ㅋㅋㅋㅋ 아무튼 다녀오세요, 별하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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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2:07:00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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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2:08:31>>831 다시 어서 오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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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2:14:29안녕하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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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2:26:15>>833 네,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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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2:35:55이 나른한 시간...조용히 음악을 들으면서 보내니까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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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2:37:58>>835 잘 되었네요. 축하해요, 별하주. :) 음악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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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2:41:48비란주도 이 나른한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는 것은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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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2:45:41>>837 정리해야 할 것이 있어서 짐 싸면서 노래 듣는 중이예요, 저도.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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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2:49:49짐을 싸면서라.... 무엇을 정리하는진 잘 모르겠지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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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2:52:33>>839 그것까지는... 그냥... 네. 단체 스레에서 말하기는 쓸데없는 TMI일테니까요, 네. 아무튼... 감사합니다. :) 별하주께서도 음악 들으면서 나른한 시간 보내시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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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2:55:29앗...말을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화이팅이라는 응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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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2:57:48>>841 아...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죄송해요...(쥐구멍) 응원은 괜찮습니다만, 일단은 감사합니다.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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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2:58:44아무튼..주말이니까 푹 쉬는 것이 제일이고 최고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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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3:01:22>>843 그래요. 제일이고 최고로 푹 쉬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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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3:21:40그런고로 비란주도 정리가 끝나면 푹 쉬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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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3:25:24>>845 저는...저는 아마...정리가...(시선회피) 아무튼! 일상은 많이많이 돌릴 겁니다! 해경주께서 보통 밤~새벽에 많이 오시니까 그 전까진 끝내야...! 그러니 제 몫까지 푹 쉬시길 바랍니다,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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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3:34:04그 말만 들으면 비란주는 전혀 쉬지 못한다는 이야기 같은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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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비란주 (1336633E+4) 2019. 3. 2. 오후 3:49:26>>847 제 일 말고도 가족들 일을 도와야 해서... 그러니 별하주께서 대신 푹 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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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4:02:05.........;ㅁ; 비란주는 매일매일이 바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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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비란주 (0216246E+5) 2019. 3. 2. 오후 4:07:55>>849 저만 바쁜 건 아니니까요. 다른 분들도 다들 바쁘신 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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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4:24:30그래도 비란주가 바쁘지 않은 것은 아닌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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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비란주 (1573772E+5) 2019. 3. 2. 오후 5:24:33>>851 언제나 친절하시네요, 별하주. :) 하지만 전 괜찮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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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5:29:27친절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만...좋은 평가는 언제나 땡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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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비란주 (1573772E+5) 2019. 3. 2. 오후 5:32:14>>853 친절하고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잖아요. 늠름은 잘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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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5:40: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늠름한 쪽이 더 많은데...!! 현실에선 늠름하다는 말을 더 듣는데..! 보여줄 수 없어서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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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비란주 (1573772E+5) 2019. 3. 2. 오후 5:53:32>>855 늠름하다라...흐음...(안 믿김)(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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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5:59:49크윽...!! 여기선 보여줄 수가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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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비란주 (1573772E+5) 2019. 3. 2. 오후 6:03:59>>857 ㅋㅋㅋㅋ그러니까 늠름한 별하주가 아니라 귀여우신 별하주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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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6:10:01으윽..으으으윽...귀엽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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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6:31:00>>859 그렇지만 그건 다른 분들도 인정하신 부분이라구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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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6:33:27크윽...! 좋습니다! 인정하도록 하지요! 나는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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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6:36:08>>861 ㅋㅋㅋㅋ그래요, 귀여움 담당 별하주. :) 그럼 늠름함은 제가 맡도록 하지요.(근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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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6:44:31아닛..! 비란주도 늠름한 모습을 보인적 없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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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6:51:44>>863 전 이미 언제나 늠름하기에...(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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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6:55:56.....(빤히(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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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7:00:07>>865 왜 그러죠? 귀여운 별하주?(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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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7:06:01.....비란주가 늠름한 모습을 보인적이 없기에 믿기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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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7:09:37>>867 지금만 해도 엄청 늠름한데요?!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믿으실 건가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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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7:14:07글쎄요...? 어떻게 해야 믿을까..? 늠름한 모습을 보여주면 믿을지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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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7:17:25>>869 흠......(숫사자 옷 입기)(갈기 휘날리기)(늠름)(???) 자, 이제 믿으시겠나요?(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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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7:20: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 그게 뭐예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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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7:24:52>>871 늠름한 비란주의 모습이죠...(아련)(늠름)(???) 자, 이제 믿으시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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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7:27:48....으음..일단은 늠름하다고 하니까 늠름한 것으로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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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7:30:48>>873 일단이 아니라 그냥 늠름한 겁니다! 귀여우신 별하주처럼 말이죠!(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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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7:37:39......일단입니다...! (끄덕) 아무튼...저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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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8:09:17>>875 다녀오세요, 별하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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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8:19:31별하주가 갱신합니다!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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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8:21:31>>877 어서 오세요, 별하주! 주륵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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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8:24:35ㅋㅋㅋㅋㅋㅋㅋㅋ 비라서 주륵주륵 모드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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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8:26:42>>879 그렇습니다! :D(당당)(???) 그런데...뭔가 약간 이상한 느낌이긴 하네요...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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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8:27:55어..아마도 별 문양을 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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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8:33:26>>881 음... 그럼... 주륵주륵...(시무룩)(???)
비란: ......뭔가 어떻게 해도 Weird한 느낌이구나.(어깨 으쓱) -
88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8:35:0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나게 주륵주륵은 어떨까요? 음표라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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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8:38:14>>883 비란: I'm OK~ 역시 Star가 아니라면 Weird한 것 같구나.(어깨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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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8:42:35으아아아아! 아니에요! 비란이도 반짝일 수 있는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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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8:45:47>>885 먹구름과 함께 오는 Rain이잖아요.ㅋㅋㅋ 여우비라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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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8:47:08그럼 여우비인 것으로 합시다..! 비란이는 여우로 많이 묘사되기도 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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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8:49:42>>887 ...그렇지만 여우비는 여우가 시집 가는 날 내리는 비인데요...? 비란이더러 시집 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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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8:53:38어어...어어어어...그냥 여우가 내리는 비라는 것으로 합시다!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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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9:02:23>>889 ㅋㅋㅋ왜요! 비란이도 시집 갈지도 모른다구요! 여우비는 여우를 사랑한 구름이 여우가 시집 가자 슬퍼서 우는 비래요. 구미호가 울기 때문에 내리는 비라고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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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9:15:41>>890 ㅋㅋㅋㅋㅋㅋ 물론 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뭔가 지금 당장 시집가라고 강요한는 것 같다구요..!! 그리고....그런 전승이 있군요. 전 후자만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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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9:21:54>>891 별하주=비란이 친척 설...(아무 말) ㅋㅋㅋ뭐...솔직히 갈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말이예요, 네. 그리고 전 전자로 알고 있었어서...여우가 시집 가는 날 내리는 비. 비란이가 시집 가는 날에는 비가 내리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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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9:24: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척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갈 수 있을 겁니다! 충분히 말이에요..!! 음..음....그 비는 축하의 비가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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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9:31:02>>893 하지만 비란이의 친척들도 명절 때마다 저것 비슷한 말들을 하곤 한답니다. 거기에 선생님이니까 자기 애들 좀 가르쳐봐라, 어렸을 적과 지금은 완전 달라졌다, 사람 됐네, 등등...(???) 그리고 갈 수 있다기엔...이런 성격을 좋아해줄 사람이...(흐릿) 그리고 축하의 비라면...폭풍이 와야하는 거 아닌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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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9:33:47>>894 성격이 뭐가 어때서요!! 비란이가 얼마나 귀엽고 능글맞고 예쁘고 멋진데요!! 얼마나 멋집니까..!! 그리고...ㅋㅋㅋㅋㅋ 아직 결혼할 나이까지는..(흐릿) 역시 친척들은...(절레절레) 그리고..곱게 아름답게 내릴 수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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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9:45:06>>895 ...비란이가 아니라 다른 사람 아닌가요, 그거? 아무래도 다른 이와 착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흐릿) 그리고 확실히 결혼은 아직이지만 친척들은...(끄덕) 사실 남자친구가 있는지 같은 걸 더 묻겠지만요. 그리고 일단 비가 내린다는 거 자체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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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9:47:15아닌데요! 맞는데요!! 정말로 맞는데요! 저는 착각하지 않는데요!! 그리고..친척들은..역시 그렇죠. 저도 약간 그런 소리 많이 듣기도 하고..(시선회피) 그리고...ㅋㅋㅋㅋㅋ 언젠가 생기게 되면 정말로 친척들이 폭주하는 것은 아닐까...생각이 됩니다! 그리고..부드럽게 조용히 내리는 비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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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9:56:56>>897 아무래도 착각하신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비란이가 저럴리가 없어요...도대체 어떤 비란이를 보신 거죠...?ㅋㅋㅋ(흐릿) 그리고 별하주...(토닥토닥) ㅋㅋㅋㅋ폭주...할 지도 모르지만 그 전에 생길지가 먼저 미지수라... 그리고 일단 결혼식에 비는 안 오는 게 좋지 않나요...?! 손님들이 힘들어 하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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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0:02:28맞습니다! 맞습니다! 자상하고 예쁘고 멋지고 능글맞은 비란이 만세!! 그리고...ㅋㅋㅋㅋ 어어..생길수도 있지요! 생길 수도요! 안 그런가요? 그리고..어어...그럴지도 모르지만..실내라면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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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0:07:28>>899 ......으윽...그러니까 그건 비란이가 아니라구요...(시선회피)(///)(쥐구멍) 그리고 비란주가 보기엔 안 그래서...(???) ㅋㅋㅋ그리고 오며가며 할 때는 비 오면 힘드니까요. 여우비...라면 적게 오니까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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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0:17:20아니요! 비란이가 맞습니다! 원래 자신의 캐릭터의 매력은 스스로가 잘 모른다는 말이 있지요! 바로 그 때문인겁니다..! 그리고..확실히 그럴지도 모르지만...어어어...보슬보슬 내리는 비가 그친 후에 해가 뜨고 무지개가 피면 정말 예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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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0:28:34>>901 그렇다면 그 칭찬들은 전부 다 별하별솔이 거라는 것을 인정하시죠!(끄덕) 그리고 제가 아예 캐릭터를 만들어내지 않는 이상 안 생길 것 같아서...ㅋㅋㅋ(시선회피) 그래도 그건 예쁘긴 하겠네요. 결국 비는 그쳐지는군요. :)
비란: (복잡미묘한 표정)(???) -
903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0:35:38비란이 칭찬을 하는데 왜 별하별솔이 것이 되는거죠?! (동공지진) 그리고...ㅋㅋㅋㅋㅋ 아니에요! 비란이처럼 예쁘고 멋지면 분명히 애인이 생길거라구요!! 틀림없이 그럴 거예요!! 그리고...왜 비란이가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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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0:38:37>>903 그야 별하별솔이 귀엽고 자상하고 예쁘고 멋지니까요.(끄덕) 비란이는 능글맞음만 가져가겠습니다. :) 그리고 애인이 분명히 생긴다기엔 이미 엔딩이 다가왔는데요...?ㅋㅋㅋ(흐릿) 그러니 틀리셨습니다! 그리고... '비'란인데 비가 그쳐야 해가 뜨고 무지개가 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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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0:48:04아닙니다! 비란이도 다 해당되는 표현입니다..!! 그렇습니다..!! 귀엽고 자상하고 예쁘고 멋지고 능글맞고 진짜 완전 다 해먹습니다..!! 그리고..엉..엔딩 이후에 생길지도 모르죠!! 안 그렇습니까?! 그리고...그 무지개도, 아름다운 모습도 결국 비가 만들어낸 것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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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0:55:06>>905 아닙니다! 그건 별하별솔입니다! 누가 봐도 별하별솔 형제입니다!(끄덕) 그리고...안 그럴 것 같은데요...?ㅋㅋㅋ(흐릿) 엔딩이 나면 끝이잖아요. 누가 불러줄만한 아이도 아니고... 그리고 저는 제가 캐릭터를 만들어서 짝으로 붙여줄 생각이 없어서 아마 안 생길 것 같네요...ㅋㅋㅋ 그리고...그건 비가 혼자 만들어낸 것은 아니지요. 결국 누군가의 도움, 해가 필요하지만 비란이는 혼자서만 해내려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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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1:02:20어째서 저와 비란주는 서로서로 칭찬을 하기 바쁜 거예요!! (동공지진) 이제는 인정해달라구요! (방방) 그리고 그렇게 따지면..별솔이도...(끄덕) 에잇..! 아무튼...먼 미래에는 생길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은 나올 수도 있지요!! 곱게 부드럽게 내리는 비는 가만히 보면 되게 부드러워서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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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1:11:52>>907 절대로 인정 못 합니다! 방방 뛰셔도 소용 없어요. 그야 그건 별하별솔이기 때문이죠.(끄덕) 그리고 별솔이는 괜찮은 걸요! 애초에 별하주께서는 별하에게 애인이 있잖아요?ㅋㅋㅋ 먼 미래라...적어도 비란이는 안 생길 것 같습니다, 네... 그리고 그건 좋긴 하지만 비란이는 그것도 복잡미묘한 느낌이랍니다. 겉으로는 아름다워도 본질은 변하지 않겠지, 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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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1:26:07별하와 별솔이는 별개입니다! 그러니까 이 작품은 교사들은 그냥 우정 엔딩을 내는 것으로...(??)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인정할 겁니까! 대체 어떻게 해야..! 그럼 비란이는 계속 솔로인건가요?! 물론 솔로라고 해서 꼭 슬픈 것은 아니니까요. 자기가 당당하게 살아가면 그것으로도 좋은 것이기도 하고..! 비의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고요? 비는 옛부터 숭배받는 존재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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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1:43:51>>909 ㅋㅋㅋ역시 학교물에서는 학생들이 연애를 하는 군요. 교사는 어떠려나, 싶어서 교사 캐릭터를 내본 건데...(시선회피) 우정 엔딩도 좋지만요! 그리고 어떻게 하셔도 인정 안 할 겁니다.(끄덕) 그리고...저는 딱히 셀프 짝 캐릭터를 만들어줄 생각이 없으니까요...? 별솔이도 그렇지 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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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1:44:57>>910 않나요?ㅋㅋㅋ 별하는...제외고...(끄덕) 그리고 비는 동시에 두려움 받는 존재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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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별하주 (7210492E+5) 2019. 3. 2. 오후 11:49:15애초에 교사의 수가...(흐릿) 에잇..! 아무렴 어떤가요..! 우정 엔딩도 중요한겁니다..!! 교사 3명이서 나란히 여행 가기로 했으면서..!! (별솔:...어, 언제!! 내가 언제 그랬는데!!) 그리고 별솔이도 딱히 그럴 마음은 없긴 합니다. 지금 이 상태로도 만족하고요!! 그리고...어떻게 해야 인정할 겁니까! (버럭) 그리고..그만큼 높은 존재라는 것이죠! 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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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비란주 (0045531E+5) 2019. 3. 2. 오후 11:56:02>>912 ㅋㅋㅋ그래서...솔직히 고민도 좀 많이 했네요. 교사 수도 너무 적어서... 네...호캐? 관캐?가 있어도 드러내지 못하고...(끄덕) 그리고 진짜로 가는 건가요, 그거...?!ㅋㅋㅋㅋ 뭐어, 별솔이가 원한다면 비란이가 남장해드릴 순 있습니다. :)(???) 그리고 이미 별하가 애인이 있는 이상, 별솔이는...(끄덕) 어쨌든 만족한다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인정 안 할 거라구요!(빤히) 그리고 비보다는 별이 더 높은 존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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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2:00:17호캐와 관캐가 있었던 겁니까..?! (팝그작 준비(??) 그리고...가..가지 않을까요?! 일단 교사 3총사니까요!! 그리고...ㅋㅋㅋㅋㅋ 별솔이는 그냥 됐다고 하면서 투덜거리면서 같이 갈 것 같네요! 그리고..인정 하라구요!! (빤히) 그리고...둘 다 높은 존재니까 비슷한 겁니다! 애초에 학생들에게는 비란이가 좀 더 신뢰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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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2:15:48>>914 ......에, 엔딩이 나기 전까진 말 안 할 거예요...!(도리도리) 그리고 교사 3총사...ㅋㅋㅋㅋ 그러니까 왠지 빨노파가 생각나네요. 비란-시연-별솔인가...?(???) 그리고 진짜로 가는 건가요...?! 인정은 안 할 겁니다!(역으로 빤히) 그리고 과연 그럴까요...? 학생들에게... 전혀 안 비슷한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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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2:18:57>>915 흐음....흐으음...흐으으음..? (??) 그리고...그럴지도 모르죠..! 실제 교사 3인방이지 않습니까..! 비란이가 사이에 끼여서 시연이와 별솔이를 친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그런 그림이 떠올랐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가겠지요..권하면..? 그리고..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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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2:23:00>>916 ......보, 보지 마세요...(시선회피) 그리고 진짜로 그런 건가요?!ㅋㅋㅋㅋ 빨노는 같은 난색 계열이고 빨파는 거의 천적이니...말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정말로 그럴 것 같네요, 비란이라면.ㅋㅋㅋ 지금 시연이랑 별솔이가 만나고 있으니 노력이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가는 거군요!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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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2:23:18>>917 그런 건 아닙니다, 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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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2:30:52>>917 ㅋㅋㅋㅋㅋㅋ 왜 그렇게 시선회피를 하는 거예요! 대체 왜..!! (흐릿) 그리고..음..음... 색으로 비유하자면 대체로 그런 느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ㅋㅋㅋㅋㅋ 그러는건가요? 별솔이는 나름 노력할지도 모르지요. 일단 같은 교사니까 말이에요!! 그리고 가는 겁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하진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걸즈 토크에 별솔이가 끼일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왜...왜 부정하는 거죠?! 별이나 비나 둘 다 숭배받는 존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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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2:35:02>>919 ...그, 그럴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 거라구요!(시선회피) 그리고 색이라면 그럴 것 같네요. 그리고 시연이도 착하고 상냥한 데다가 별솔이도 노력한다면 금방 친해지지 않을까요? :) 그리고...원하신다면 비란이가 남장하고 보이즈 토크를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별이 숭배받는 존재란 걸 인정하셨다! 오오...!(숭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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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2:41:57그럴 이유가 있으니까 그런 것이다라...흐음... 뭔가 이유가 있을테니 일단 더 묻지는 않겠습니다!! (끄덕) 그리고...ㅋㅋㅋㅋ 일단 별솔이가...노력을...노력을..하겠지요! 얘도 담 쌓아서 지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말이에요!! 그리고...ㅋㅋㅋㅋㅋ 비란이가 남장을 해서 보이즈 토크라니!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애초에 별솔이가 뭐하냐는 눈빛으로 볼 것이 뻔합니다!! 그리고..전 이미 위에서부터 인정했다고요! 비도 숭배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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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2:47:53>>921 ......(시선회피) 그리고 난이도 극상인 비란이와도 친해질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지요. 별솔이,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뭐하냐는 눈빛으로 봐도 비란이는 타격은 커녕 뻔뻔+당당하게 외로움 해소를 위해 찾아온 비안이(???)라고 대답할 아이라서...ㅋㅋㅋㅋ 그리고 비는 빼주시죠. 비는 두려운 존재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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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2:49:37비란이와 친해지는 난이도가 극상이었나요?! (동공지진) 별솔이를 잘 대하는 거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동공지진) 그리고...ㅋㅋㅋㅋ 비안이라니..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 별솔이의 도끼눈 모드가 발동하게 되겠군요..!! 그리고 안 뺍니다! 둘 다 숭배받은 자연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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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2:54:10>>923 비란이의 마음을 열기까지가 극상이랍니다. 그... '친해보이는' 것과 마음을 열고 난 이후에 진짜 심리적으로 친해지는 것은 쉬운 편이예요. 별솔이를 잘 대하는 건 비란이는 여러 사람들을 봐오고 그 사람들을 관찰+통찰하며 사람들을 잘 대하는 법을 익혀왔기에...(끄덕) 그리고 도끼눈 모드여도 타격 1도 없이 목소리 내리깔고 친한 척, 어깨동무 할 비안이겠군요.ㅋㅋㅋ(???) 그리고 그렇다면...(직접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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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2:55:56흐음...흐으음...그래도 그 극상까진 어떻게든 되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더욱 친해지는 것 뿐인가..! (끄덕) 그리고...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해도 별솔이를 대하는 것은 보통 힘든 것이 아니라구요! 툴툴대는 거 버티기 힘들었을텐데! 막 스트레스 쌓일지도 모르는데! 별솔이가 막 험하게 말하기도 하는데!! (??) 그리고...ㅋㅋㅋㅋㅋ 세상에..비란이는 역시 능글여왕님입니다..!! 그리고..(별을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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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2:59:47>>925 그래요. 우정 엔딩을 위해 화이팅입니다! 별솔이가 친해지려 한다면 비란이도 그만큼 화답하겠지요. :) 그리고 별솔이는 전혀 힘들지 않아요. 오히려 비란이는 재밌어 합니다. 속마음이 다 보이는 게 신기해서 놀리는 재미가 있거든요. 그리고 비란이는 이미 험한 말들을 들으며 자랐었기 때문에...(끄덕) 그리고...그게 진짜 비란이일지는 모르겠지만요. :) (별 넣기)(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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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03:47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서로서로 후회없는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비란이가 화답을 한다면 친해지는 것은 쉬울지도 모르겠군요! 그 극상 난이도를 뚫는 것이 보통 힘든 것이 아니긴 했습니다만..(흐릿) 그리고...ㅋㅋㅋㅋㅋ 비란아...ㅋㅋㅋㅋㅋ 완전 별솔이 마스터 아닙니까?! 놀리는 재미라니! 별솔이가 들으면 발끈하겠군요!! 그...와중에..떡밥이?! (동공지진) 그리고...그런 모습도 비란이에게는 존재하는 거잖아요? 어서 비밀을 밝히란 말입니다!! 그리고 별은 이미 빼서 제 손에 있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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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11:13>>927 후회... 전 할 텐데...(시선회피) 최대한 노력해야죠, 네. :) 그리고... 거봐요, 극상이라고 했죠?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비란이가 저를 이겨먹어서 도통 마음을 열질 않았어요...(흐릿) 그래도 성공해서 신기하네요! 그리고 발끈하더라도 이미 오너에게서 마스터 소리를 들은 이상...(끄덕) 비란이는 다 떡밥이라서요.ㅋㅋㅋ 그리고...그 '비밀'이 과거와 현재에 연결되어 있지요. 밝혀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밝혀야 할 지... 그리고...(별하주 손가락 펴기)(별 빼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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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23:10>>928 으아아아아..! 비란주..! 어째서..!! (흐릿(토닥토닥) 그리고...아무렴 어떤가요..! 원래 캐릭터와 오너는 별개니까요! 캐릭터가 마음대로 놀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비란이의 능글도가 300%쯤 오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으음..으으음...별솔이로 캐낼수밖에 없겠군요! 이건..!! (끄덕)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겠지요! 그리고...으아아! 별을 가져가지 마세요! 그럼 저도 비를 빼돌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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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27:48>>929 전 안 울고 있으니까 토닥토닥은 괜찮다구요? :) 그냥... 후회할테니까요. 그리고 능글도 300%라니...ㅋㅋㅋ 1000% 찍어야겠네요.(???) 그리고 다 안 캐내진다면 그냥 제가 밝힐 거니까요, 네.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그리고 이미 가져왔는걸요? 비를 빼돌리면 울어버릴 거예요.(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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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31:56(토닥토닥) 그냥 제가 이렇게 토닥여주고 싶을 뿐이랍니다! 그리고...능글도 1000%라니..! (동공지진) 대체 얼마나 능글맞아질 생각이십니까?! 그리고...음음...일단 별하에게는 말 안해줄 것 같으니 별솔이로 크게 캐내겠습니다..! 그리고..으윽...!! (물러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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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38:39>>931 ...저 안 운다니까요... 토닥토닥은 괜찮은데... 그리고 저도 모르죠? 상황과 비란이가 결정하겠죠, 그건. 그리고 별하에게 말해줄지도 모르죠. 해경이에게도 말해줬는 걸요? :) 그리고...(별 넣기) 빼면 울어버릴 겁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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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42:25에잇..안 우는 것과는 관계없이 제가 해주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그리고..상황과 비란이가...(끄덕) 납득했습니다..! 그리고..별하에게는 뭔가 말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하가 뛰어내리려고 하는 것이 아닌한 말이에요..(??) 그리고..으윽..! 그런 협박은 비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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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49:35>>933 ...음...음...왜 그러시는진 잘 모르겠지만...일단 감사합니다...? 그리고 별하는 여자친구도 있는 행복한 아이니까요. 굳이 우울한 얘기를 해서 뭐하겠나, 싶기도 하고... 아람이랑 행복하게 지내렴~ 하는 느낌이라...? 그리고 저는 원래 비겁한 사람이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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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52:42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별 이유는 없을지도 모르지요? 그리고...비란이는 역시 자상한 교사가 맞잖아요..!! 틀림없이 맞잖아요..!! 그리고...원래 비겁한 사람이라니..! 더욱 비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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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1:58:11>>935 ...별 이유도 없는 게 더 불안한데요...(흐릿) 그리고 자상한 교사라기엔...그냥 제가 생각했을 때 행복한 애를 굳이 왜 건드리겠나, 싶어서요...?(시선회피) 그리고 비란이는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별하주께 인정도 받았으니 더욱 비겁해져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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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2:04:29ㅋㅋㅋㅋㅋㅋㅋ 별 이유가 없는 것을 불안해하지 마세요!! (끄덕) 그리고..그런 것이 바로 자상한 사람인거죠! 이기적이고 나쁜 이라면 마구마구 건드려버린다구요!! 그리고 왜 좋은 사람이 아니죠? 별솔이와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이지요! 그리고..으윽... 엄청 비겁해요..!!
아무튼 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비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XD -
938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전 2:10:50>>937 (이미 불안) 그리고 그렇다면 마구마구 건드려야겠네요. :)(???) 뭐어, 사실 그러면 캐붕이기도 해서 안 건드린 거지만요.(시선회피) 그리고 별솔이는 좋은 사람이니까 누구나와 잘 지내는 거라구요? 비란이는 정말로 좋은 사람이 아니예요. 그리고 비겁한 사람이니까요. :) 아무튼...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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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전 11:18:57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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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12:09:45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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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2:16:55안녕하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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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12:21:35>>941 네, 안녕하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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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2:34:27이 판도 슬슬 끝이로군요..! 레주가 세워주실지...아니면 제가 세워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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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12:48:53>>943 아직 약 60개 정도를 더 채워야되니까 잠시 두고 보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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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2:52:44으음..그럴려나요... 일단 980정도까지 기다려보고 안 세워지면 제가 세우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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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12:59:27>>945 네, 그렇습니다. 부레주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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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03:39또 다시 부레주 모드인건가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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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1:10:15>>947 그렇습니다, 부레주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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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13:54으윽...!! 부레주가 아니라 별하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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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1:21:28>>949 그래요, 별솔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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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28:40별하주인데...!! (주륵) 아무튼 저는 식사를 하러 좀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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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1:36:04>>951 그래요, 부레주 님. :) 아무튼...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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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5:00:40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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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5:35:07>>953 어서 오세요, 부레주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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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5:36:16아직도 부레주님이라니..! 별하주라고 해주세요!! ;ㅁ; 아무튼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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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5:51:49>>955 하지만 부레주 님이시잖아요. 그러니... 안녕하세요, 부레주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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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6:10:58.....비란주는 심술쟁이...(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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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비란주 (2139825E+5) 2019. 3. 3. 오후 6:15:14>>957 전 받은대로 돌려드리는 것 뿐이예요. 착한 사람에게는 착하게.(끄덕) 그리고...심술쟁이 소리도 또 들었겠다, 제대로 심술부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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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6:21:34으으윽...으으으윽...으으으윽...그럼 제가 나쁜 사람 같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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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비란주 (614336E+56) 2019. 3. 3. 오후 6:34:22>>959 어라? 스스로를 나쁘다고 인정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나쁘다는 걸 돌려서 말씀하시는 건가요? 어쨌든 전 별하주 말씀대로 심술쟁이 모드로 들어가야겠네요, 그렇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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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6:36:56으아아아아앙...!! (울뛰(다시 돌아옴) 저는 나쁜 짓 한거 없는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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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비란주 (614336E+56) 2019. 3. 3. 오후 6:42:56>>961 과연 그럴까요? :)(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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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6:43:38.......으아아아앙! 비란주가 저를 괴롭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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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비란주 (614336E+56) 2019. 3. 3. 오후 7:02:43>>963 흥입니다.(끄덕)(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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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7:06:44으윽...으으윽..으으으윽...(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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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비란주 (614336E+56) 2019. 3. 3. 오후 7:19:15>>965 ......흥.(살짝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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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7:21:47어...어떻게 해야 화를 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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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7:25:52별하주는 일단 밥을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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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7:59:38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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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8:40:25>>967-969 안녕히 가시고 어서 오세요, 별하주. :) 그리고...저도 모릅니다!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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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8:42:1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가고 어서 왔습니다! 비란주!! XD (초콜릿 내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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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8:44:53>>971 ......이, 이걸로 화가 풀렸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예요!(초콜릿 낚아채기)(시선회피)(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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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8:45:28>>972 그냥 제가 주고 싶었을 뿐입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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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8:48:42>>973 ......흥. 주실 이유도 없었으면서...(고개 돌리기)(초콜릿 반 내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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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8:51:40>>974 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도 나눠주는 건가요? 그럼 잘 먹도록 하죠! (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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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8:52:54>>975 ......별하주의 이유랑 같을 뿐이예요, 흥...!(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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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8:58:59>>976 와아아아! 별하주라고 불러줬어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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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9:05:14>>977 ......흐, 흥이예요! 뭘 그런 걸로 행복해하시는 거예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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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9:06:46행복할 수도 있죠! 부레주로만 불리다가 별하주로 불렸는걸요!! 와아아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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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9:08:10일단 슬슬 필요할 것 같아서 새판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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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9:30:52>>979-980 ......흐, 흥! 수고하셨어요, 별솔주!(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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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9:32: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왜 또 별솔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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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9:34:12>>982 별솔주도 맞잖아요...!(끄덕)(시선회피)(청개구리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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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9:42:44물론 별솔주도 맞기는 합니다..!! 그건 인정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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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9:45:21>>984 ......알았어요, 별하주...(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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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9:53:24와아아아! 드디어 별하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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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9:53:56>>986 ......(부르지 않기를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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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9:58: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왜 안 부르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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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10:01:04>>988 ......그냥요. 흥이니까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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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0:02:02으윽....! (초콜릿을 더 건네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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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10:04:13>>990 저 그렇게 단순한 사람 아니거든요?!(그치만 초콜릿 받아먹기)(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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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0:06:24하지만 지금 잘 받아먹고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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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10:10:07>>992 그, 그냥 두면 녹으니까 그렇죠!(끄덕)(시선회피) 자, 같이 드시던가요!(초콜릿 내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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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0:17:47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비란주에게 선물한 것이니까 비란주가 전부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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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10:20:15>>994 ...저 혼자 다 못 먹으니까 그냥 드세요!(강제로 먹이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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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0:21:45으아아아아..! (억지로 먹여짐(우물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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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10:23:52>>996 ㅋㅋㅋㅋ비란주의 달콤한 지옥인 겁니다!(아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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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0:34: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이건 지옥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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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비란주 (0743998E+5) 2019. 3. 3. 오후 10:42:13>>998 ...천국은 아니잖아요, 그렇죠?ㅋㅋㅋ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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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0:42: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천국일지도 모르지요..! 아무튼...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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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별하주 (5240264E+5) 2019. 3. 3. 오후 10:44:39....왜 여기 안 터트리고 새판을 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