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8165733> [All/현대 판타지] 마루나래 헌터즈 -6 (1001)
이름 없음◆1gbMq.KCEs
2019. 1. 22. 오후 11:02:03 - 2019. 2. 11. 오전 12: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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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1gbMq.KCEs (8692915E+5) 2019. 1. 22. 오후 11:02:03우리가
사는세계를 제외한 다른 수많은
세계는
부서지고
있다
.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분쟁, 편파, AT등의 행동이 적발되면 시트 내림 처리 하겠습니다.
*실사인장과 목떡은 금지 사항입니다.
*2주 이상 갱신이 없으면 임의로 시트를 동결하고, 그 후 1주일동안 갱신이 없으면 내림 처리 합니다.
*완결형을 자제합시다.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522898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7%88%EB%A3%A8%EB%82%98%EB%9E%98%20%ED%97%8C%ED%84%B0%EC%A6%88
*웹박수 : https://goo.gl/forms/4BhOOfJs8VqXOFFX2
*메모판(알림판 및 진행 이벤트 확인) : http://linoit.com/users/MaruHunters/canvases/%EB%A7%88%EB%A3%A8%EB%82%98%EB%9E%98%20%EA%B3%B5%EC%9A%A9%20%EB%A9%94%EB%AA%A8%ED%8C%90 -
1 이름 없음◆1gbMq.KCEs (8692915E+5) 2019. 1. 22. 오후 11:02:25마루나래 곳곳에 손바닥만한 보물상자가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지가 없었는데... 뭘까요......? 이상하네요. 음, 깜짝 이벤트나 그 비슷한 것일까요?
일단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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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입니다! 기간은 토요일 오후 6시까지.
-독백이든 돌리고 있든 상관 없이 마지막 줄에 .dice 1 100. = 20다이스를 굴려서 70 이상이면 획득합니다.
-보물상자는 어디에나 있을 수 있으며 획득 갯수는 최대 한 개입니다. 보유한 보물상자가 있으면 다른 상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상자는 이벤트 마무리 레스가 나올 때까지 열리지 않습니다. -
2 시아주 (7731746E+5) 2019. 1. 24. 오전 3:17:49올립니다! 그리고 슬슬 잠이 오기 시작해서 가봐요! 굿밤이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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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 없음◆1gbMq.KCEs (968213E+56) 2019. 1. 24. 오전 3:24:10앗 놓쳤다...!
시아주 잘자요! -
4 메그주 (16679E+56) 2019. 1. 24. 오후 1:21:52갱신! 이제까지 성공률 100%라는 거슨 고무적..?
왠지 집에서 먹는 거랑 밖에서 먹는 건 다른 기분.. -
5 이름 없음◆1gbMq.KCEs (8012822E+5) 2019. 1. 24. 오후 1:49:18저는 분명 다이스값 정할 때 이런 결과를 얻으리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정말... 대단해...
그쵸 그 기분을 위해서 일부러 밖에서 먹을 때도 있으니까요 -
6 메그주 (3961489E+5) 2019. 1. 24. 오후 5:40:03밖에서 뭘 사온다거나.. 그런 거..(고개끄덕)
잠깐갱신! -
7 이름 없음 (4897743E+6) 2019. 1. 24. 오후 9:27:24갱신합니다:3 저는 지수주애오:3 야오옹Φω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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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메그주 (9075596E+5) 2019. 1. 24. 오후 9:29:13어서와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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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 없음 (4897743E+6) 2019. 1. 24. 오후 9:58:30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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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아주 (845159E+58) 2019. 1. 25. 오전 1:00:58벌써 1시군요...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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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 없음◆1gbMq.KCEs (413063E+62) 2019. 1. 25. 오전 3:51:30저의 낮과 밤이... 바뀌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이벤트 잊지 마세요(찡긋 -
12 그 시각, 학원나래 (7672282E+6) 2019. 1. 25. 오전 10:58:19"그거 있잖아."
중앙, 사방신 넷이 모인 회의실에서 현무가 앞뒤 다 잘라먹은 말을 꺼냈다.
"그거?"
"나 나가기 전에 메이가 부탁했던 그거."
"아, 그거."
"그거 말인데."
루이스가 웃지 않는다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는 뜻인데. 표정을 본 창현이 생각했다.
"안 되더라."
"......저도 어제 실습 현장에서 느꼈습니다."
웃지 않는 사방신이 둘로 늘어났다. 정말 일이 심각하다. 루카는 으어얽, 하는 기괴한 소리를 내며 날개로 변한 팔을 파닥였다.
"아니 대체 왜?"
"그야 모르지. 어쨌든 다음 안건. 마루나래 안에서 불길한 기운이 계속 느껴지는데 뭐 아는 거 있는 사방신?"
회의는 별 소득 없이 끝날 듯 하다. -
13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6:04:21갱신합니다! 아앗.. 회의.. 그거... (의미심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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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름 없음◆1gbMq.KCEs (1386003E+5) 2019. 1. 25. 오후 7:16:01한 시간 전이지만 어서오세요!(이제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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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7:21:58안녕하세요 레주! 아니 이제 일어나다니..(낮밤이 바뀌신 것 같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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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 없음◆1gbMq.KCEs (1386003E+5) 2019. 1. 25. 오후 7:30:32버티지 못하고 낮잠을 자고 말았는데 오늘은 제 시간에 자도록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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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7:31:39노력하기를 바래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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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 없음◆1gbMq.KCEs (1386003E+5) 2019. 1. 25. 오후 7:34:25밤낮이 바뀌는 건 정말 힘든 문제입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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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8:24:10으아어 잠도 어느정도 깼겠다 혹시 손 비는 분 계시면 캡이 있으니까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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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8:25:17손은 안 비지만... 다른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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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8:26:25다들 바쁘셔서 시간 나는 분이 계실 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자기 전까지 기다려봅니다(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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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8:28:15음 별다른 의견이 없으니 토요일 오후 8시부터 할 길드 견학은 서울 건물이 되겠네요.
스레 내 이벤트 시간은 오전 10시 정도 될 것 같습니다. -
23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8:29:57스레 내는 10시 정도... 토요일 오후의 서울..
서울 보는 메그는 신기해하겠네요! -
24 라핀주 (5056448E+5) 2019. 1. 25. 오후 8:33:4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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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8:34:23무려 2045년의 서울이니까요! 날아다니는 무인자동차 같은 거 타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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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8:34:3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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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8:36:19어서와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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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8:38:23길드 건물 안을 탐험한다거나 학생들끼리 모여서 서울 구경도 하고 재미있을 겁니다.
아 맞아 이벤트 시작 전에 보물상자 먼저 까보겠네요. -
29 라핀주 (5056448E+5) 2019. 1. 25. 오후 9:20:49안녕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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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9:21:50예아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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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린카이 ◆aTfCB8lRxw (1253199E+5) 2019. 1. 25. 오후 9:28:31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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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9:28:54린카이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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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린카이 ◆aTfCB8lRxw (1253199E+5) 2019. 1. 25. 오후 9:35:00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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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9:35:1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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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9:38:06그러고보니 린카이는 보물상자 없던가요...! 내일 오후 6시까지인데 하나 어떠신가요 다갓께서 주셔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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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지수주 (9239241E+6) 2019. 1. 25. 오후 9:49:22야호오옹!! 갱신입니다!!!! 헉 그러고보니 보물상자 아직 한 개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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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9:50:25괜찮아요! 그거 한 사람당 하나 한정이라서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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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지수주 (9239241E+6) 2019. 1. 25. 오후 9:51:50그렇군요!! 그렇다면 지수는 그걸로 올 스톱이로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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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9:54:01내일 오후 8시 이벤트 전에 까볼 겁니다. 워후 뭐가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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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지수주 (9239241E+6) 2019. 1. 25. 오후 9:54:15저는 잠시 팩하고 오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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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9:54:34어서와요 지수주! 팩도 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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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9:55:31앗 팩 좋겠네요 저도 자기 전에 해야겠어요. 이따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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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10:02:01이따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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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10:09:20지수주 이따 봐요라는 의미지 제가 간다는 건 아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스레에 있습니다 -
45 메그주 (8630668E+6) 2019. 1. 25. 오후 10:12:23그치만 이따봐요가 이따봐요같은 의미일지도.. 라서요? 스레에 있으시다면 구경하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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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10:15:24중의적인 의미를 피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하는 이유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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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이름 없음◆1gbMq.KCEs (7672282E+6) 2019. 1. 25. 오후 11:49:12오늘은 제가 손이 비었지만 다른 손 비는 분이 안 계시는군요. 엇갈림의 슬픔...
들어가봅니다. 내일 봐요! -
48 시아주 (8472458E+5) 2019. 1. 26. 오전 2:02:22시아주 갱신하며 샤따를 내립니다! 모두 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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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백야주 (4356798E+5) 2019. 1. 26. 오후 3:16:58(셔터를 똑똑 두드리는 백야주다)
모두 안냥하세요! -
50 메그주 (0200686E+5) 2019. 1. 26. 오후 3:18:54다들 안녕하세요! 길드견학..(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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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백야주 (4356798E+5) 2019. 1. 26. 오후 3:23:36동생 두 녀석들은 사내아이랍시고 굉장히 이리저리 뛰어놀길 좋아했는데,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이상한 모양의 돌맹이나 나뭇가지 따위를 주워오곤 했었다.
언제였더라.
막 뛰어다니기 시작할 무렵, 동생들이 산으로 놀러갔다가, 보물을 찾았다며 다량의 매미허물을.
"...흐어어억."
사, 사라져. 사라져라 매미허물. 작은 택배박스를 가득 채울 양의 매미허물 뭉텅이는 당장 사라져라...!
그렇게 되뇌이며, 백야는 보물찾기 공지를 떨떠름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아무래도 트라우마가 자극되었나봐요. 트라우마가 없는 날이 없으니, 참으로 심약한 사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백야는 그렇게, 주위를 두려움에 찬 눈으로 두리번두리번 둘러봅니다.
만약 이번 보물찾기에서 매미허물 따위가 나온다면 그는 가차없이 4번타자 역전만루 홈런과도 같은 솜씨로 창밖에 던져버릴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dice 1 100. = 59 -
52 백야주 (4356798E+5) 2019. 1. 26. 오후 3:23:51(파ㅏ들
메그주 어서오세요! -
53 이름 없음◆1gbMq.KCEs (8695615E+5) 2019. 1. 26. 오후 3:25:46아닙니다 보물찾기는 공지에 없어요...! 그리고 첫 실패네요(슬픔
오늘 오후 8시부터 이벤트 나갑니다! -
54 메그주 (0200686E+5) 2019. 1. 26. 오후 3:28:09앗 첫 실패... 안녕하세요 백야주랑 레주-
오늘 또 나가겠네요.. 그래도 뭐. 괜찮겠죠.(아무생각없음) -
55 이름 없음◆1gbMq.KCEs (8695615E+5) 2019. 1. 26. 오후 3:40:58예아 안녕하세요! 졸리니까 조금만 더 자고 올게요(졸림
괜찮을거에요. 아마도...? -
56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4:45:48으으 춥네요... 창문에 진작 뽁뽁이를 바르거나 붙였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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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산혁 (0982002E+6) 2019. 1. 26. 오후 5:10:17
산혁은 오늘도 건강한 생활을 하는 중이었다. 무슨 말이냐면 정말 바른 생활로 살았다는 소리다. 지난 실습 이후로 모자란 부분을 몸소 느꼈다. 더 강해져야 돼. 자신의 능력이 까다로운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런 게 발목을 잡게 만들어서는 안 되었다. 더 강해져야 돼. 아침에 한 시간을 더 일찍 일어나고 더 늦게 잤다. 다섯 시 무렵 막 새벽빛이 새어드는 아침공기를 뚫고 달렸다. 여름의 물비린내가 나는 남쪽부터 차갑고 시린 북쪽을 지나 따뜻한 봄바람이 밀려드는 동쪽을 넘어 낙엽이 사부작 밟히는 서쪽까지 한 바퀴를 쭉 달렸다. 그 다음은 스트레칭, 이어서 스쿼트와 플랭크 각각 10세트씩. 그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격투와 검술 훈련으로 이어갔다. 더 강해져야 돼. 샤워를 할 때면 근육이 따끔거리다 못해 욱신거렸다. 그 정도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아닐 것이다. 더 강해져야 돼.
마루나래에서 시간은 남아돌았다. 저번에 못했던 집보수를 하고, 그동안 관리가 되지 않았던 집과 주변을 다 정리하다보니 금방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갔다. 에어프라이어로 처음 만들어본 고구마맛탕을 살짝 싱겁긴 해도 맛있었다. 만들고 나서야 맛탕 칼로리를 알게 되어 하나만 먹고 말았지만. 밍밍한 닭가슴살 쉐이크와 고단백 식품이 질려갈 때면 다시금 떠올렸다. 더 강해져야 돼. 누군가 나를 해칠 수 없도록.
남는 시간에는 공부를 했다. 산혁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었다. 까만 글자와 흰 여백만 봐도 경기를 일으킬 것 같았다. 인터넷 강의를 틀어놓고 멍 때리기가 일쑤였다. 이런 걸 보고 있을 바엔 밖에 나가서 검술연습이나 더 하는 게 낫지 않겠냐는 내면의 속삭임이 산혁을 괴롭혔다. 어차피 헌터로 살 거면 운동만 잘해도 되지 않을까? 다행히 인터넷이라곤 연결이 되지 않는 마루나래의 환경이 산혁을 도왔다.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는 국어, 수학, 도덕 따위는 제외하고 좋아하는 것 위주로 보기 시작했다. 과학이나 사회 등의 분야 같은 것. 특히나 생물학이나 물리학, 환경과학, 법과 정치, 세계사 등이 그나마 들을만 했다. 더 강해져야 돼. 무엇이든지 되려면.
산혁은 한숨을 푹 쉬었다. 기숙사로 가는 길이 멀어보였다. 정말 모범적인 생활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있지 않나. 원래 자신의 계획은 이게 아니었다. 마지막 학년을 기념해 수업을 제외하고는 항상 놀고 먹을 거만 생각했다. 새벽에 자서 오후에 일어나 게임하고 만화책 읽고 레토르트 식품으로 떼우고 그러는 일만 상상했는데. 혹시 자기 머리 위에 초록 다이아몬드가 달렸을까봐 의심스러워서 머리 위에 손을 휘적거린 일도 있었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서 뭐가 남지. 그때마다 다짐이 떠올랐다. 더 강해져야 돼. 무엇이든, 길드장이든, 아니면 어떤 위치나 올라가려면. 어쨌거나 이런 생활이 효과는 있었다.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했고 몸이 전보다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날이 갈수록 근육통도 조금씩 줄어들었다. 누군가 자신을 주시하는 느낌도 사라졌다. 정말 건강이 최고인건가. 산혁은 자취방에서 가져온 홍삼액을 쭉쭉 먹으면서 생각했다. 아, 보물상자. 그거 찾아야 되는데.
.dice 1 100. = 49 -
58 산혁주 (0982002E+6) 2019. 1. 26. 오후 5:11:11아니!! 기껏해서 쓴 장문 독백이!!
50분동안 저랑 일상 돌리실 분 구합니다 썸바디 헲미 아이 원어 쥬얼박스 -
59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16:33아니 다갓 100% 성공 주시더니 왜 오늘은......?
산혁주 어서와요! 저 있긴 한데 어떠세요 -
60 산혁주 (0982002E+6) 2019. 1. 26. 오후 5:18:15캡 어서와요!! 이게 다 벼락치기로 얻으려고 해서 다갓이 혼내는 거.....
갑시다!(다급
누구든지 주셔도 괜찮습니다 짧게 돌릴 건데 괜찮으신가요? -
61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19:21저는 괜찮아요! 다이스만 굴릴게요!
.dice 1 4. = 4 -
62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19:42현무야......?
>>57에 이을까요 아님 새로 시작할까요? -
63 산혁주 (0982002E+6) 2019. 1. 26. 오후 5:20:53아니 루이스쌤?(쫄음
원하시는 대로 하셔도 괜찮아요! 선레 원하신다면 선레 써올게요~ -
64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21:35어떻게 할까요 다갓?
.dice 1 2. = 1
1 이어
2 새로 해
2라면 .dice 1 2. = 1
1 캡 2 산혁주 -
65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21:51이으라고 하십니다 단문으로 짧게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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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산혁주 (0982002E+6) 2019. 1. 26. 오후 5:22:15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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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5:25:37그러고보니 오늘 견학 나가던가. 견학 허가라니, 정말 생각치도 못 했는데 말이야. 어쨌든 학생들에게는 좋은 일인가. 미래에 가질 확률이 높은 직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실제로 볼 기회기도 하고. 그런데 학원 내에서 정말... 계속 이상한 기운이 도는 것 같은데 대체 뭘까. 사방신 네 명 중에서 넷이 다 확인했으니 기분 탓은 아니겠고.
루이스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산책 중이었다. 어째서 여기까지 내려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북쪽에서 방향을 정해봤자 내려가는 것 밖에 답이 없으니 그러려니 하자.
"안에 있니?"
기숙사 문을 두드린다. 이왕 내려왔으니 학생에게 물어보기라도 하자는 생각이다. -
68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26:40엇 잠깐만 기숙사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까 기숙사가 아니라 자취방이잖아...???? 기숙사에 없나요(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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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산혁주 (0982002E+6) 2019. 1. 26. 오후 5:28:34아니 기숙사 가는길 맞아요!! 아니 자취방이라니 그게 무슨ㅅ리에요ㅠㅠㅠㅠㅠㅠㅠ 산혁이 기숙사 말고도 자취방이 있었어??? 중앙 의무실 말하는 건가???
앗 아니 그거 정x장 홍삼팩을 옛날에 집에서 학교로 들어올 때 짐싸서 들고왔다는 뜻이에요!! -
70 산혁주 (0982002E+6) 2019. 1. 26. 오후 5:29:26아니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너무 놀랐습니다 어 그러면 산혁이 긱사로 돌아갔다는 전제 하에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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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29:38의무실... 자취방처럼... 꾸미기......(메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그런 뜻이었나요 몸에 좋은 거 많이 먹고 건강해져야죠(끄덕 -
72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29:57>>70 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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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안드레아주 (273937E+56) 2019. 1. 26. 오후 5: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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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산혁-루이스 (0982002E+6) 2019. 1. 26. 오후 5:36:26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고 있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분명 여기까지 오실 분이 아닌데. 하지만 목소리는 분명 루이스의 것이었다. 무슨 일이지. 산혁은 터덜터덜 걸어가 문을 열었다.
"네, 무슨 일이세요?"
평소에 기운이 넘쳤더라면 아니, 이런 더운 곳에 추운 분이 웬일로! 평균기온 2x도인 곳이지만 어서오십시오! 스러운 장난을 치겠지만 지금의 산혁에게는 그럴 기운도 뭣도 없었다. -
75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36:53어서오세요! 6시까지 >>1 있는데 어떠신가요!
피곤한 매일매일(눈물) -
76 산혁-루이스 (0982002E+6) 2019. 1. 26. 오후 5:37:16안드레아주 어서와요!! 오랜만이에요~!!!
>>74 앗 맞다 보물 다이스!
.dice 1 100. = 57 -
77 안드레아주 (273937E+56) 2019. 1. 26. 오후 5:38:16앗.... 23분 정도 남았네용 나 왜 지금 들어왔지...... 일단 써보구 안 되면 포기해야겠어여 모두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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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5:39:07뭔가 기운이 없는 것 같은데 이것도 그 이상한 기운 영향인가...? 아니면 그냥 건기라서 그런가? 루이스는 산혁을 보며 잠시 고개를 갸웃한다.
"별 일은 아니고... 아니, 별 일인가...? 혹시 마루나래 안에서 이상한 기운 같은 거 느껴지지 않나 싶어서."
샤워 하고 있었구나. 머리가 아직 젖어 있는 것 같다. 수분을 날려버릴까, 하다가 어차피 여긴 남쪽이고 금방 마를 것이니 그냥 두기로 한다.
"지난번에 냄비가 많이 나갔을 때부터 그런 것 같아." -
79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39:50>>76 불발(눈물
>>77 잘 되면 좋겠네요. 일단 상품이 있는지라...
그리고 이따 8시부터는 이벤트 나가요...! -
80 산혁-루이스 (0982002E+6) 2019. 1. 26. 오후 5:45:56산혁은 냄비얘기까지 듣자 머리끝이 쭈뼛 서는 느낌이었다. 사방신까지 눈치를 챌 정도로 강한 기운일 줄은 몰랐다. 상식적으로 그런 게 마루나래에 들어오는 게 가당키나 한 일인가.
"네....? 아, 어... 음..... 그게 뭔가요? 하하하하하하. 제가 원체 그, 기가 세다는 말을 들어서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했으나 어투는 딱딱하게 굳은지 오래였다. 이걸 어쩌면 좋나. 결국 산혁은 한숨을 푹 쉬었다.
"사실은 물어볼 게 있어요. 들어오실래요?"
밖에 루이스를 계속 세워두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해 산혁은 문을 열었다. 나 근데 지금 락밴드 로고티에 트레이닝 바지차림인데 이렇게 선생님을 대면해도 괜찮은 건가. 루카를 만날 때도 항상 깔끔하게 옷을 입던 그였다.
.dice 1 100. = 48 -
81 산혁-루이스 (0982002E+6) 2019. 1. 26. 오후 5:46:35사녀기도 보물쨩쟈 가꾸십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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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5:50:43"그래... 그렇구나.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는게 좋겠다. 이따가 다들 모여서 일주일동안 길드 견학으로 학원을 비우긴 하겠지만 그 기운 같은 것이 따라 나올지도 모르고."
한 눈에 봐도 기가 약한 것 같이 생기지는 않았지. 린카이나 백야나 메그 같은 아이들은 비슷한 이유로 걱정되지만, 그들도 별다른 일은 없는 것 같으니 괜찮은게 맞는 것 같다. 루이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래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 순찰 시간을 늘릴까... 응? 물어볼 거?
"내가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면 좋을 텐데. 응, 그럼 들어갈까."
문을 열어주자 안으로 들어간다. 산혁의 옷차림에는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사실 신경 쓰기에는 그 자신의 옷차림도 좀 뭐랄까... 그랬으니까 말이다. -
83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51:0610분 남았네요. 과연 얻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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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산혁-루이스 (0982002E+6) 2019. 1. 26. 오후 5:57:33"길드 견학이요?"
평소 같으면 웃으면서 환호했을 거지만 지금 같이 이상한 기운이 도사리고 있는 이상은 안심할 게 못 된다. 루이스 말마따나 그 이상한 기운 같은 게 따라나오면 어떡하는가.
"아이스티, 아이스커피, 냉녹차, 오렌지주스, 콜라도 있고... 홍초도 있어요. 뭐 드실래요?"
산혁은 냉장고와 찬장을 열었다. 정말 주전부리가 없다. 닭가슴살과 올리브와 칼로리바와 샐러리...... 이게 사람 사는 냉장고인가. 백야 꺼 갖다줄까. 아니다, 고구마맛탕 만들어놓은 거 있지! 산혁은 맛탕을 챙겨서 식탁 위에 놓았다.
"누가 자꾸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요. 기시감 같다고 해야되나. 요즘은 그나마 덜한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정말 심했거든요."
.dice 1 100. = 78 -
85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5:58:24(메모장 수정함(산혁이 추가
보물상자 추카해요! -
86 메그주 (1575178E+5) 2019. 1. 26. 오후 5:58:38(일상에 팝그작)(그리고 얻었다!)
다들 어서오세요! -
87 산혁-루이스 (0982002E+6) 2019. 1. 26. 오후 5: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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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산혁-루이스 (0982002E+6) 2019. 1. 26. 오후 5:59:09메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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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6:03:10"공지가 있는데 못 봤구나. 당장 오늘이긴 한데, 짐 싸기엔 아직 시간이 있을 거야."
어차피 많이 가져가지 않아도 좋았다. 길드 건물이야 각 나라의 수도에 있고, 수도에는 거의 모든 것이 있으니 맨몸으로 가도 괜찮을 것이다. 돈이 필요하겠지만 그건 따라 나가는 사방신들 선에서 해결할 수 있고 말이다.
"아, 그럼 녹차로 부탁할게."
다른 것도 좋지만 역시 차가 제일이지. 북쪽에 있다보니 뜨거운 차만 마셔서 차가운 차는 꽤 오래간만이라 반가웠다.
"쳐다봐? 스토킹인가? 그럴 만한 아이는 마루나래에 없을 텐데...?" -
90 그 시각, ??? (2392204E+6) 2019. 1. 26. 오후 6:03:19누군가가 산혁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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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6:03:49메그주 어서와요~
보물상자는 혹시 안드레아주 레스 올라오면 그것 까지 받는 걸로 할게요! -
92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6:15:16“가벼운 짐이야 언제든 꾸려두고 있어요.”
산혁은 언제나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졸업반이기도 하고, 세상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저번에만 해도 페인트 사태 때문에 기숙사에서 나가는 사건이 있었다. 건기가 오면서 멀쩡해졌지만.
산혁은 얼음을 올린 찬 녹차를 잔에 담았다. 처음에는 좀 진하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적절하게 맛있어질 것이다.
“스토킹? 그럴 수도 있겠죠. 근데 그것보다는 조금 더 근본적인......”
산혁은 말을 거기까지하고 멈췄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한곳을 응시하다가 다시 루이스에게 눈길을 주었다.
“모든 것을 싫어하고 미래를 바라며 2051년에 세계가 무너지는 것을 원하는 날개달린 것, 그런 거 들어본 적 있으세요?”
만약 우리가 있는 세계를 제외한 곳들이 무너져 내려가, 안전하지 못하면 어쩌지? 2051년에는 세계가 어떻게 되는 걸까. -
93 안드레아주 (273937E+56) 2019. 1. 26. 오후 6:16:54>>91 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지금 두 번... 날려서용........ 더 쓰면 이벤트가 너무 지체될 거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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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6:18:21아니 산혁주 봤잖아...?
>>93 그럼 패스하고 이따 결과 발표할게요(너무 슬픔) -
95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6:18:23ㅠ 안드레아주...(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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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6:25:30"그래. 도심이니까 가벼운 짐만 있어도 괜찮을 거야.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돈 걱정은 말고 그때그때 말하렴."
어떻게 모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과거, 그러니까 지금 세대 이전까지의 사방신들이 모아놓은 돈이 있었다. 어떻게 모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래를 위해 남겨둔 재산이니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는 것이 맞겠지. 어차피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마루나래 안에서 보내기 때문에 딱히 쓸 일도 없었다.
"근본적인?"
그는 녹차를 한 모금 마신다. 마루나래 안에서 마시는 차가운 차는 정말 오래간만이야. 밖에서야 꽤 마시고 다녔지만.
"모든 것을 싫어하고 미래를 바라며 2051년에 세계가 무너지는 걸 원하는 날개달린...?"
다시 한 모금 마시고 산혁과 눈을 마주친다.
"2051년에 세계가 멸망한다는 예언은 들어본 적 없는데 말이야. 어디서 들었니?"
뭔가 떠오를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머리가 좀 아픈 것도 같고... 차가운 걸 마셔서 그런가. 그는 오른손을 들어 관자놀이를 문지른다. -
97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6:26:06보물찾기 이벤트 결과는
.dice 1 2. = 1
1 ???
2 ?? -
98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6:26:22그렇군요(끄덕
그럼 8시 이전에 발표하겠습니다. -
99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6:34:11“세계멸망이 아닐 수도 있죠. 그렇지만 그게 원하는 게 악이라면 2051년에 들이닥칠 일이 무엇이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긴 어려울 거예요.”
산혁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차를 작게 들이켰다. 루이스의 상태가 안 좋은 듯해 그의 얼굴을 살폈다.
“어디서 들었나면....... 근데 괜찮으세요?”
저번에 루카와 상담을 할 때도 그랬었다. 기린 얘기를 꺼내니까 루카의 표정이 순간 어두워졌었다. 혹시 뭔가가 있는 걸지도 몰랐다. 배후에 있는 거대한 무언가가. -
100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6:36:58아 혹시 걘가? 기린 자리 찬탈하려고 했다는 응룡인가 뭔가 걔... 기린이랑 응룡 정보 뒤지고 올게요(꺼라위키 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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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6:40:37그런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음, 아니, 존재하던가...? 어쩌면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 존재할 것이다. 확실하게, 있다. 어째서 존재를 긍정하게 되는 것일까. 말을 들어보면 좋을 거 하나 없는데. 마치 정말로 언젠가 눈 앞에 나타날 것 처럼.
"괜찮은...... 것 같아. 아마 차가운 걸 마셔서 머리가 잠깐 아픈... 그런 거겠지. 괜찮아질 거야."
실제로 조금씩 괜찮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아니면 그러기를 바라고 있던가. 그는 관자놀이 문지르는 걸 그만두고 차를 한 모금 더 마신다.
"그런 것이 널 주시하고 있다면, 그리고 좋지 않은 방향으로 세계를 끌고 가려고 한다면, 그 때에는 세상에 나가야지. 아마 사방신 전원이 한 존재와 맞서 싸우는 이례적인 일로 기록될 거야." -
102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6:40:55누가 되었든 이번 실습 끝나면 만나게 될 겁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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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6:45:18아니..... 날개달린 것들의 왕.......(위키보고 옴
(동양)용인데 날개가 달렸대요... 이런 게 산혁이한테 붙었다고? 산혁이 인생 괜찮? -
104 안드레아주 (273937E+56) 2019. 1. 26. 오후 6:47:16헐 뭐야 찬혁이 인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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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6:48: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작스러운 파이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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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6:56:14“만약 그게 길드장이라면요?”
산혁은 이상한 타이밍에 뚱단지 같은 말을 꺼냈다. 정말 성립이 어려운 억측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산혁이라고 위자 사건 뒤에 탱자탱자 놀고만 있던 것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도 해보고 사건에 대해 깊게 생각도 해보았다. 얼마 되지 않는 정보량이었지만 결론 끝에 내린 추리는 이랬다. 산혁은 자신이 길드장과 악인 중 어디에 가깝냐는 질문의 답을 기억했다. 거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간의 존엄과 도덕성을 버리고 타락을 요하는 일 또한 노력의 일부라면, 길드장과 악인의 길이 일치할 수도 있다.
“헌터를 장래희망으로 삼은 입장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되는 거 알아요. 하지만 길드장이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다면 어떡해요? 그림자가 생겨나게 한 뒤에 몇년 후 길드라는 곳을 설립해서 헌터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그림자를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에서 세상을 옥죄어오는 거라면, 그러면 어떡해요?”
산혁은 말이 끝나고 나서야 자신이 어떤 의견을 떠들었는지 알아차렸다. 어처구니 없는 추측이다. 그럴 리가 없었다. 산혁은 본인을 진정시키기 위해 차를 조금 마셨다. 그럴 리 없지. 길드장이 뭔데 자신을 응시한단 말인가.
“아까는 제가 너무 비약이 심했던 것 같아요. 잊어주세요. 아까 말한 것처럼 자꾸 이상한 시선이 느껴져서 신경이 날카로워졌나봐요.” -
107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6:58:06찬혁이는 누구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닙니다 앞으로는 악령한테 깝치지 않겠습니다 그냥 쥐죽은 듯 조용히 살아야지(쫄음 -
108 안드레아주 (273937E+56) 2019. 1. 26. 오후 7:01:04?
ㅋㅋㅋ 아 죄송합니다 산혁이요................................... 제가 악뮤를 좋아해서 아니 이것도 좀 아닌데....... 암튼 킹갓 산혁이 화이팅... -
109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02:45찬혁이는 군대갔어요...(다이노소어 열창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안드레아 보호막 안에서만 나대겠습니다(안드레아주:아니; 그건 쫌;; -
110 안드레아주 (273937E+56) 2019. 1. 26. 오후 7:05:43저 아직도 인민군짤 웃음 지뢰잖아요 우리 편인지 저쪽 편인지 모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안드레아 열심히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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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7:06:40그는 산혁이 하는 말을 듣는다. 부정하고 싶지만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길드장의 능력이 그림자를 만들고 조종하는 능력이라면? 그렇다면 그림자가 나타난 장소와 크기를 알아내서 근처에 있는 헌터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건 문제도 아니다. 그 재앙을 만든 것도 헌터의 중요성을 알림과 동시에 길드를 만드는 것에 방해 받지 않으려고 그랬을 수도 있고. 이런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
"그게 맞다면, 우리들은 길드장을 치고 시간을 들여서 길드를 해체할거야. 음, 그래, 비약이 심할 수도 있겠지. 지금 보기에 길드는 그림자를 퇴치하는 정의로운 집단이고 길드장은 그들의 리더니까. 하지만 우린 될 수 있는 한 많은 관점에서 세상을 볼 필요가 있어. 그런 조형물도 있잖아? 각기 다른 방향으로 빛을 비추면 서로 다른 모양을 가진 그림자가 나오는, 그런 거. 정면의 그림자는 병아리지만 오른쪽 그림자는 병아리를 낚아채는 매일 수도 있고."
이상한 시선? 지금 여기엔 둘 뿐인데? 그는 주변을 둘러본다. 확실히 둘 뿐이다.
"혹시 최근에 정신에 충격을 받은 일이 있니...? 괴이한 일이라거나...??" -
112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07:04아니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연갈색 군복 너무 잘어울려가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맞다맞다 산혁이 안드레아 앤디라고 불러도 되나요? 그 정도 친한 사이는 아닌가...? -
113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07:08산혁이와 찬혁이의 행방불명(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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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11:24정신에 충격을 받은 일이 있니라는 질문을 마루나래에서 루이스쌤한테 들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산혁이 제정신으로 안보이나봐.... 예... 서울 가면 정신과 가볼려구요....(오열
아니 근데 위자 말하면 사방신들이 믿어주기는 할까요...? 진짜 팡인 취급 받을까봐 그것도 겁난다 -
115 메그주 (1395333E+5) 2019. 1. 26. 오후 7:12:05(흥미진진)(팝그작)
메그주: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너 혹시 별명 머그할 생각 없니?
메그: 아니요.
메그주: 귀여워 보였는데(시무룩) -
116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12:42>>114 일단 벌점 받고 시작합시다
>>115 메그... 머그...(메모 -
117 안드레아주 (273937E+56) 2019. 1. 26. 오후 7:17:29>>112 앗 괜찮아요 부르면 좀 빤히 볼 순 있는데(엄마 말고 그렇게 부르는 사람 없음) 그냥 평소처럼 대답할 걸여!
앗 머그 기여워........................ -
118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18:13찬혁이!
앤디!
머그!
별명들이 생겼군요(끄덕 -
119 안드레아주 (273937E+56) 2019. 1. 26. 오후 7:21: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찬혁이 안 돼요 너무 이름 착각한 거 같잖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0 메그주 (0911426E+6) 2019. 1. 26. 오후 7:24:27만일 머그라고 부른다면 약간 정색하는 듯 빤히 보지 않을까오..?
.....금방 뭐 어때. 하고는 넘기겠지만? -
121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25:48길드가 해체된다. 지금으로썬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된다면 마루나래의 존속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헌터를 양성하기 위한 아니마 교육기관. 그 타이틀이 사라지면. 여기는 어떻게 될까. 모르겠다. 지금 생각하기엔 너무 머나먼 이야기들이고 그걸 받아들이기엔 자신은 아직 현재에 머물러있었다. 길드가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당장 1년 뒤에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루이스가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지나친 추측은 금물이다. 그리고 설사 그게 맞다고 해도......
산혁은 잠시 침묵했다. 루이스는 자신을 주시하는 시선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말인즉 이 정보는 완전하게 자신의 것이다. 두뇌회전이 빨라야 했다. 얻은 것과 얻어야 할 것을 분리하되, 필요 이상으로 남에게 약점을 내놓지 않는 것. 여기서 루이스는 자신의 고민을 털어놔도 되는 사람인가. 진정으로 믿을만한 사람인가. 만약 그 얘기를 한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
“루카쌤이 저번때 그랬어요. 기린이 죽었다고.”
강령술에서 항상 선한 것들만 오는 건 아니다. -
122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29:38머그컵...(아니다
찬혁이 진짜 이름 잘못부른 것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 산혁이는 자기 부른 줄 모를수도 있어욬ㅋㅋㅋㅋㅋ
>>116 벌점이라니....(눈물
>>117 앤디라고 부르고 시선 받기...(메모 -
123 메그주>머그주 (0079792E+5) 2019. 1. 26. 오후 7:31:01머그머그..
머그컵에 우유 데워먹으면 맛있어요. 묘하게 찬 우유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 미묘한 맛이 있어요?
단 칼슘강화는 데우면 덩어리가 질 수 있으므로 주의. -
124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7:31:58길드가 사라져도 아니마는 아니마만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겠지. 공격형 능력도 그렇지만 서포터형 능력도 수요가 있을 것이다. 평화로워지면 좋겠네. 다들 싸울 걱정 없이, 마루나래에서 서로 만나 인연을 쌓고 다시 밖으로 나가면 되니까. 아마 우리들은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로 서포트를 하겠지만 전선에 나서는 일은 없을 거야. 생각하다가 산혁의 말을 듣고 그를 쳐다본다.
"그래 기린은 죽었...... 응......?"
당연하다는 듯 말하다가 고개를 갸웃한다. 기린이 죽어?
"기린 아니마는 없잖니. 너도 알고 있듯. 중앙이 없는 건 항상 슬픈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마루나래는 온전히 사방신만의 공간이다. 물론 중앙이 있긴 하지만 그건 예의상이라고 해야 할까, 그것이 그 자리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만들었을 뿐이다. 기린은 없다. 아니마 풀이 바뀌지 않으니 앞으로도 없겠지. 중앙은 계속, 계절에 맞추어 사방신들이 관리할 것이고 언제까지고 그럴 것이다.
"루카는 가끔 이상한 꿈을 꾸는 것 같던데, 그래서 나온 말일지도 몰라."
악몽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상한 무언가를 꿈에서 보는 것 같았다. 그는 가끔 북쪽까지 날아오던 루카를 기억하고 있다. -
125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33:03으악 우유.... 저는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생우유? 하얀우유나 데운 우유는 느끼하고 소화가 잘 안 돼서 못먹겠더라구요ㅠㅠ 락토프리 우유는 구하기 어렵구... 대신 과일이나 초코우유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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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메그주>머그주 (0079792E+5) 2019. 1. 26. 오후 7:35:35저는 가공우유 중에서 그거 있잖아요. 현미인가. 검은콩인가 그거 되게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토요일을 기다렸던 기억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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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메그주>머그주 (0079792E+5) 2019. 1. 26. 오후 7:36:14요즘은 그나마 그런 프리나.. 뭐지. 유당을 미리 분해를 좀 해둔? 그런 것도 좀 나오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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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44:03“그거야 알지만.... 그래도 그런 말을 들으니 궁금해지더라구요.”
사실은 아니었다. 조금 더 개인적인 이유였지만 그걸 쉽게 털어놔서는 안 되었다. 웬지 그래야할 느낌이 들었다. 때론 이상한 직감을 믿어야 했다. 그게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모르지만.
“그래서 기린을 불러보려고 했어요. 음, 결과는...... 보시다시피, 정신쇠약만 늘었었죠. 전 그런 건 믿지 않아요. 저한테 뭔가 붙어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만약 있더라도 수호령 같은 거겠죠. 흔히 애들이 믿는 존재들 있잖아요. 이빨요정, 부활절 토끼, 야경증을 유발하는 침대 밑의 괴물 같은 거.”
정말?
산혁은 어째선지 완전한 진실을 루이스에게 털어놓지 못했다. 그냥......그래야만 할 것 같았다. 산혁은 느릿하게 웃어보였다.
“괜찮습니다. 생각해보니 큰 일도 아니였어요.” -
129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44:29저는 아몬드 우유 먹어보고 싶어요. 맛있을 것 같아요 아몬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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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45:00산혁주 곧 8시인데 어떻게 할까요? 이대로 이벤트까지 이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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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메그주>머그주 (5003962E+6) 2019. 1. 26. 오후 7:45:53아몬드 우유.. 그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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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46:08아니 지금 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그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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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46:09앗 저는 막레 줘도 좋고 킵해도 괜찮습니다!!! 루이스쌤의 두통 유발이 더 심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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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46:36그럼 막레 드릴게요! 끊고 이벤트 출첵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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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47:11아몬드 우유... 저는 불호였어오’-‘ 현미도 별로... 우유급식 중에는 그나마 먹을만 했지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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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루이스-산혁 (2392204E+6) 2019. 1. 26. 오후 7:50:09뭔가 숨기는 게 있는 기분이지만 사람이 비밀도 가지고 있고 그래야지. 음음. 굳이 캐묻지 않기로 한다. 그런데 음... 불러......?
"창현이가 얘들끼리 강령술이라도 했나, 하더니 진짜였을 줄이야..."
이상하게 감이 좋으니까 맞추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기린을 불러보려고 했다니, 존재하지 않는 것도 강령술로 부를 수 있던가? 잘 모르겠다. 기린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죽었으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큰 일이 아니길 바라야 하겠지. 나도 그걸 바라고... 아, 곧 견학 시간인데 먼저 가봐야 할 것 같아. 짐 정리해서, 늦지 않게 중앙으로 오렴."
산혁에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하고 밖으로 나온다. 중앙에 먼저 가 있을까. 맞아, 알림판 바꿔야 하는데.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37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50:59역시 익숙한 걸 시도해야 하려나요. 우유 마시고 그런 건 없어서 괜찮긴 한데...
이벤트 출첵 시작하겠습니다! -
138 이것은 보물입니까? (2392204E+6) 2019. 1. 26. 오후 7:51:52갑자기 상자가 일제히 열립니다. 안에 들어있던 건 장신구 하나와 종이 한 장이네요.
종이에는 [패널티를 일시적으로 약화시킨다. 일회용.]이라고 쓰여져 있으며 끝이 낙엽 바스라진 것과 비슷한 모양새입니다...... 아 이런, 건드리니 정말 바스라지네요.
잘 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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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 물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회용이며, 위키의 특징란 맨 마지막에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메그 : 청록색 빛이 도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착용시 이번 전투 동안은 패널티가 '사용 시간에 상관 없이 몸이 조금 떨리고 오한이 드는 정도'가 된다.
지수 : 금색 목걸이에 달린 조그만 흰 오마모리. 착용시 이번 전투 동안은 패널티가 '행운, 불행 다이스의 수치를 3~5로 한다'가 된다.
시아 : 푸른 실을 꼬아 만든 팔찌. 착용시 이번 전투 동안은 패널티가 '기력 저하를 절반으로 한다'가 된다.
라핀 : 흰색 금속으로 만든 이어커프. 착용시 이번 전투 동안은 패널티가 '정해진 반경 이내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 중 듣고 싶은 소리만 들을 수 있다'가 된다.
산혁 : 검은 금속으로 만든 광택 없는 팔찌. 착용시 이번 전투 동안은 패널티가 '환청과 통증을 절반으로 줄인다'가 된다. -
139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52:06그리고 보물찾기 결과도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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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52:30캡 수고하셨습니다!!
산혁(재규어)
와아! 보물상자 깐다!! -
141 산혁-루이스 (3755324E+5) 2019. 1. 26. 오후 7:54:38앗 위키...! 지옥의 모바일러라 나중에 기재할게요 헉 팔찌 아껴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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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7:55:431회용이니까 적절하게 사용하시면 되는데 너무 아끼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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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8:03:22인원이 적은 관계로 15분까지 대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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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메그주>머그주 (0200686E+5) 2019. 1. 26. 오후 8:04:46갱시인.. 메그(극락조) 체크합니다!
드디어 집이야..(우럭) -
145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8:05:22귀가 축하드려요 머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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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8:16:08알림판 내용이 바뀝니다!
[길드 견학. 간단하게 짐 챙겨서 중앙으로. 견학은 서울 건물에서 일주일.]
예고했던 길드 견학 날입니다. 음... 아직 점심 먹기엔 좀 이른 시간인데 도착해서 먹으면 되겠죠?
중앙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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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주일간 바깥 세계에서 보냅니다.
-선생님 셋이 동행하고, 캡이랑 시간이 겹치면 여기저기 탐험하며 돌아다닐 수도 있습니다. 반응 레스를 드립니다!
-밖에서 필요한 무언가가 생기면 사방신 이름 대고 가져오시면 됩니다.
-빠질 사방신 : .dice 1 4. = 2 -
147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8:16:41두 분이지만 어쨌든 이동하는 이벤트니까 괜찮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끄덕
-
148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8:19:10길드 견학이라는 공지를 봅니다. 견학이라.. 해서 뭐하는 걸까라는 의문이 조금 들기는 하지만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짐을 간단하게 챙겨서 나가려 합니다.
"아. 점심은.."
시간을 그렇게 정한 것을 보면 방법이 있어서 그러시겠지요. 중앙으로 향합니다. -
149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8:22:29짐을 챙겨서 중앙으로 향했다. 평소 같으면
길드????? 길드에 간다고??? 길드 가면 헌터한테 사인 받아야지!!! 가서 길드 건물 죽돌이로 살아야지!!!
등등의 생각으로 난리를 피웠겠지만 아까 루이스와 했던 얘기가 계속 마음에 걸려서 쉽게 기뻐하질 못했다. 설마 그런 일이 있겠어. 가볍지는 않은 발걸음으로 중앙에 도착하였다. -
150 이름 없음 (330213E+60) 2019. 1. 26. 오후 8:24:55(항상 늦는 백야주
그저 웁니다... 다음 턴부터 참여 가능할까요? -
151 라핀주 (36401E+54) 2019. 1. 26. 오후 8:28:07갱신합니다.
최근 하고 있는게 많아 오기가 힘드네요..!
저도 다음부터 참가 할까요! -
152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8:28:25백야주랑 라핀주랑 다들 어서와요!
-
153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8:29:04모두 어서오세요!
-
154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8:31:31앗 두 분 어서오세요!
그럼 다음 턴부터 참가 확인하겠습니다. -
15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8:34:48중앙에는 사방신 셋이서...... 가위바위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좋습니다. 제가 이겼으니 제가 남도록 하죠."
"한 판만에 끝나다니..."
"나는 이거 안 하고 그냥 나가는 걸로 해도 됐는데."
"이제 말하면 어떡하냐."
아무래도 남는 사방신을 정하고 있던 모양이고, 메이가 남나보네요.
"아, 왔어? 딱히 의견 없어서 서울로 갈 건데 괜찮지?"
"점심은 길드 가서 먹자! 서울 건물 아니마 많아서 우리 좀 낀다고 해도 괜찮아."
"참, 메그는 나중에 진로상담 마저 하자."
길드나래 서울 건물과 연결된 포탈이 열립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지난번과 비슷하게 강한 빛이 눈을 찌르고...
정신을 차리면 이미 건물 안입니다. 건물 곳곳에 그림자가 언제 어디서 어떤 크기로 발생했는지 알려주는 모니터가 달려 있는 것이 눈에 띄네요. 여러 아니마를 배려해서인지 천장에도 있고, 바닥에 타일 대신 있기도 하고, 벽에 있기도 하고, 하여간 굉장히 많습니다.
"좋아, 일단 건물 설명부터 할까. 1층은..."
"여기 건물 안내도 있네! 이거 보자."
"설명 하려고 했는데..."
[길드나래 서울 건물 안내]
[각 층 곳곳에 : 언제 어디에 어떤 크기의 그림자가 나타났는지 알려주는 모니터
지하 1층, 2층, 3층 : 훈련실(건물 지하 전체)
1층 : 다른 건물과 연결되는 문, 숙소, 치료실, 휴게실, 카페, 서재 등
2층 : 숙소, 식당, 회의실, 휴게실, 대형 목욕탕, 운동시설 등
3층 : 길드장 방(3층 전체)]
그런 모양입니다. 찾아보면 여기 없는 시설도 나올 것 같네요.
"좋아, 난 일단 밥 먼저 먹고 싶어."
"우리 숙소는 2층에 있고, 1인 1실이니까 1주일동안 거기서 지내면 된다. 자, 열쇠."
청룡이 열쇠를 하나씩 나눠줍니다. 열쇠에 새겨진 숫자를 보니 아무래도 서로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가도 괜찮지만 너무 멀리 가진 말고. 견학으로 온 거니까 다른 헌터들이 그림자 잡으러 나갈 때 같이 나가거나 건물을 탐험하거나... 여기서 하고 싶은 건 거의 다 해도 돼."
"필요한 거 있으면 우리 이름 대고 사면 되긴 한데 적절하게 쓰도록."
"나 배고파..."
"......그래, 식당 갈 사람은 지금 루카 따라서 가면 되겠다."
-----
-견학은 2일 오후 8시에 이벤트 하는 걸로 끝내겠습니다.
-그 때까지 길드에서 하고 싶으신 건 거의 무엇이든 하셔도 됩니다!
-지금부터 자유 시간입니다. 캡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
156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8:36:09다음 턴 부터 자유 시간입니다. 캡의 반응레스가 필요하신 분은 말씀해주시면 계속 이어드리겠습니다.
현재 스레 내 시간은 오전 10시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
157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8:41:04루카쌤 따라갈까? 다른 곳도 탐방하고 싶은데...(고뇌
-
158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8:42:13하고 싶은 걸 하시면 됩니다.
마음껏 돌아다니세요! -
159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8:47:01"네..."
아 그랬었지요. 고개를 끄덕이고는 넘어가니 상당히 발전된 듯한 도시...는 아니고 건물 안에 화면이 보입니다. 그림자의 발생이라던가.
청룡과 주작의 말을 들으면서 열쇠를 받고.. 으음.. 너무 멀리 나가지 말고.. 라는 말들을 기억해두려고 합니다. 일단 방 안에 잠깐 있다가 갈까.. 했지만 일단 지리를 익히기 위해 루카를 따라가보기로 합니다.
지금 막 먹는다는 건 아니지만. 알아두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겸사겸사 돌아다니는 것도 좋겠습니다.
//으음.. 일단 식당에 갔다가 돌아다니는 걸로...? -
16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8:50:57>>159
"좋아, 메그는 나랑 식당 가는 거지? 딸기 올린 팬케이크 있으면 좋겠다!"
루카는 식당으로 갑니다! 식당이 그러니까 2층... 이쯤인데... 아, 맛있는 냄새가 나는 걸 보니 여기가 맞는 모양입니다.
식당은 뭔가... 직원 식당 분위기가 납니다. 아침을 놓친 아니마들을 위해 브런치가 준비되어 있네요. 메뉴는 아이스크림 올린 와플과 과일 샐러드입니다. -
161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8:52:41"와아아."
건물 되게 크네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주위를 휘휘 둘러보며, 건물의 구조를 기억하기위해 꼼꼼히 머릿속에 받아적었습니다.
건물이 굉장히 넓어서 어디든 가보고싶지만, 특유의 소심함이 조금 머뭇거리도록 만들어ㅈ...
"올ㅋ"
하고싶은건 다 해도 돼, 그 말 하나에 리미터가 풀리네요. 어쩌면 저렇게 단순할 수가.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말씀하셨어요. 길드나래의 건물은 틀림없이 지구가 위험에 쳐했을 때 내장되어어있는 거대 로봇이 나올거라고!"
...뭐?
"거대 로봇을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아니, 잠깐만, 기다려. 기다려! 그거 어머니께서 너 놀려먹으려고 한 이야기, 아니, 멋대로 가지마!
그렇게, 백야는 신나는 발걸음으로 지하1층으로 향했습니다. '거대 로봇은 남자의 로망', 이라는, 출처불명의 말을 중얼거리면서. 마지막부터 맨 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는 정말 쓰잘대없는 의지가 느껴지는 발걸음이었습니다. -
162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8:54:59산혁은 우선 자기 방에 짐을 풀어놓았다. 그리고 이제 뭘 하면 좋을까. 원래 길드라면 꼭 오고 싶었던 선망의 장소였으나 막상 도착하니까 머릿속이 하얘졌다.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뭐부터 하지? 결국 산혁이는 한국인의 군중심리에 굴복하였다. 얌전히 루카와 메그를 따라 식당으로 간 것이다. 유치원 선생님 따라가는 삐약이들이 된 기분이었다.
아이스크림 와플이라니... 맛있긴 하겠다. 별 입맛이 없음에도 과일샐러드를 포크로 콕콕 찔러보았다.
“선생님은 예전에 길드에 와본 적 있으세요?”
//한국인의 군중심리! -
16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8:59:09>>161
"뭐?"
"응?"
거대 로봇이라는 말에 남아있던 두 사방신이 물음표를 띄웁니다...
"뭐? 잠깐만 거대 로봇은 없..."
창현은 말을 잇지 못 했습니다. 루이스가 입을 손으로 텁, 막았거든요.
"그냥 놔두자. 좋잖아, 이런 것도."
"읍읍읍읍!!!"
"응? 동의한다고? 그럴 줄 알았어."
"읍읍읍!!!!!!!"
그렇게 두 사방신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백야를 그냥 놔두고야 말았습니다...
.dice 1 10. = 3
1~7 : 아무도 없다
8~9 : 누군가가 있다
10 : 누군가......?
>>162
"응? 산혁이도 있었나? 미안, 못 봤어. 배가 고파서."
루카는 아이스크림을 막 먹어치운 참입니다. 아마 와플 두 개는 더 해치우겠네요.
"우리 중에서는 아마 창현이가 제일 익숙할 거고, 루이스도 여행 다니면서 많이 들러봤을 거야. 나랑 메이는 그냥 일 때문에 몇 번 정도."
와플도 슬슬 반토막이 날 것 같습니다. -
164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8:59:27"딸기 올린 팬케이크 맛있겠네요. 저는 메이플 시럽이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따라가니. 식당은 직원 식당이라 불릴 만하네요. 그것도 그렇겠지요.
"아이스크림 올린 와플이랑.. 과일 샐러드.."
맛있어 보이네요. 라고 말하면서 적당히 먹으면 되려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점심은 명시되어 있으려나요."
힐긋 바라보면서 점심이 괜찮으면 이건 조금만 먹고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먹는 게 나쁘지 않을지도. 라고 생각합니다. -
16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8:59:57>>161
지하 1층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넓은 공간에, 누군가의 공격이 펼쳐지고 나서 시간이 오래 흐르지 않은 듯, 여기저기 자국이 나 있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볼까요? -
16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02:22다이스 판정이 나올 경우, 다음 레스에 내용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164
"메이플 시럽 좋지. 단 거 좋아. 최고야."
포크 공격으로 와플이 반으로 뚝 잘려버립니다. 훌륭한 영양분이 되겠지요.
"점심 볼까? 저기 메뉴 있는 것 같은데 어디..."
오늘의 점심은?
.dice 1 10. = 6
1~3 : >>제육볶음<<
4~6 : 닭볶음탕
7~9 : 오리 양념구이
10 : 스테이크 정식 -
16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03:11>>166 오늘 점심은 닭볶음탕이네요.
맛있을까요...? 음...... 아마 맛있을 겁니다. 아니었으면 헌터들이 여길 뒤엎었을 겁니다. -
168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9:03:22“아하.”
산혁은 짧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아무래도 한국지부다 보니까 창현이 가장 자주와봤을 것이다. 그러면 창현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아도 괜찮겠지. 방금 막 괜찮은 생각이 떠오르기도 했고 말이다. 산혁은 딸기 한 조각을 먹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창현쌤한테 가봐야겠네요. 먼저 일어나볼게요!”
그리고는 아까 도착한 자리로 가려고 했다. -
169 시아주 (8472458E+5) 2019. 1. 26. 오후 9:04:45으그엉어 집에 왔습니다.... 잠시 정주행하고 올게유...
-
170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9:05:32시아주 어서와요!
-
17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06:04>>168
루카는 입에 와플을 물고 있었기 때문에 손을 흔드는 것으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자리에는 아직 창현이랑 루이스가 있네요.
"응? 너도 백야 따라서 거대 로봇 찾으려고?"
"지하 1층으로 갔는데."
......거대 로봇이요? -
172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9:06:18시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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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9:06:45"와플도 맛있지만요."
그리고 점심을 확인하니.. 닭고기.. 새가 새를 먹ㅇ...
아니 어디서 웬 괴전파가..
뭐 어쨌거나. 맛이 있다면 괜찮겠죠. 상관 없다는 듯 어디로 갈까요... 지하? 1층? 어디로 간다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일단 1층으로 내려가서 둘러본 다음 지하로 갈 것 같습니다. -
174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9:06:52호기심이 많은 것은 백야의 단점이기도, 장점이기도 합니다. 호기심에 발걸음 닿이는 곳으로 가다가 길을 잃은 적이 한 두번은 아니지만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갔지만 그리 큰 기갑은 없었습니다. 조금 실망한 듯 보였지만,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주변 벽을 콩콩 두드려봅니다. 왜 있잖아요, 탐정물을 보면 벽을 두드리니까 텅 빈 소리가 나고, 거기 비밀공간이 있다는.
두드립니다.
더 두드립니다.
미친듯이 두드립니다.
그아없.
"...에라이."
왜 아무것도 없냐며 광광 울고 싶었지만, 왠지 일주일에 한 번씩은 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꾹 참았습니다. 실제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거 맞거든요.
얼굴에서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며, 백야는 지하 2층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175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9:07:28어서와요 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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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9:08:06시아주 어서오세요! 아니 그런데 메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가 새를 먹는ㅋㅋㅋㅋ 아니 무슨 그런 신박한....! 그러면 메그는 치킨을... 못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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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9:10:42“거대로봇 같은 건 저에게 필요없어요! 저에겐 그것보다 강한 희망과 꿈이 있습니다!”
이건 또 무슨 개짖는 소리인가. 산혁은 지금 자기가 소년만화 주인공인 줄 아나보다.
각설하고 산혁은 곧장 창현에게로 가서 물어보았다.
“헌터가 보고 싶어요. 소개 시켜주세요.”
얼마나 멋질까! 루이스와 했던 심각한 얘기는 이미 까맣게 잊은지 오래였다. 실제로 보면 후광 때문에 눈이 부시면 어쩌지. 산혁은 벌써 심장에 무리가 오는 듯 했다.
“실제로 헌터를 볼 생각을 하니... 윽.. 심장이....”
19살, 한참 주접을 떨 나이이다. -
178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10:57>>173
새가 새를 먹...... 음...... 우린 엄연히 말하면 아니마니까 괜찮을... 겁니다...... 아마도요.
"먼저 가려고? 이따 보자!"
루카는 정말 와플 몇 개를 더 해치울 모양인지 메그를 그냥 보냅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보니 백야가 먼저 지하 2층으로 내려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따라갑니까?
>>174
벽은 튼튼했습니다. 하긴 능력 연습을 하려면 튼튼해야겠죠. 약했으면 아마 지금쯤 길드 건물은 폭삭 내려앉아 최악의 사고 순위에 랭크되었을 겁니다.
백야는 지하 2층으로 내려갑니다. 뭔가 있을까요?
.dice 1 10. = 8
15 : (절래절래)
69 : 누군가가 있다
10 : ???? -
179 라핀주 (36401E+54) 2019. 1. 26. 오후 9:11:24으아악 죄송합니다 캡틴 일이 아직 멀어서 10시쯤...
-
18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12:58>>174 지하 2층에 누군가가 있습니다... 아, 한 아니마가 능력을 연습하고 있네요.
분신을 만드는 능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
18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14:44>>179 괜찮아요 이따 봐요! 일 힘내요 라핀주!
>>177
"얜 또 뭔 소리를..."
"희망과 꿈 좋지. 응."
창현은 한숨을 내쉬고, 루이스는 다 좋다는 듯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헌터? 어... 대충 다 알고 지내는 사이긴 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헌터가 보고 싶은... 야 너 괜찮아??? 루이스 얘 치료실 데려가야 하는 거 아냐?"
"아닌 것 같아."
"그래?"
어떤 헌터가 보고 싶은가요? -
182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9:21:47>>181
산혁은 겨우 자신을 진정시켰다. 어떤 헌터? 어디서 감히 헌터를 가려! 진짜 아무나 다 괜찮아요! 와! 진짜 헌터보나봐!..... 뇌속의 시냅스가 엉킨건지 온갖 생각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려고 했지만 입을 꾹 닫았다. 헌터오타쿠로 취급받고 길드에서 쫓겨나는 일은 없어야 했다. 산혁은 침착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누가 보면 고뇌하는 산혁동상이라고 이름붙일만한 정적인 자세였다. 한참만에 산혁은 대답을 하였다.
“다 괜찮지만 제가 보고 배울 점이 많은 분이면 좋겠어요. 현장에서 제가 맡을 포지션이나 능력이 비슷한 분.”
산혁은 저번 실습이 생각보다 어려웠던 게 떠올랐다. 모처럼 온 기회인데 많이 배우고 가야한다. -
183 시아주 (8472458E+5) 2019. 1. 26. 오후 9:22:06
-
184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9:22:16아, 그러고보니 지하층은 훈련하는 곳이라고 했던가요. 백야는 새삼스럽게 정보를 끄집어내며 아니마 씨의 훈련하는 모습을 빤히 바라봅니다.
분신을 만드는 능력인가보네요. 무언가가 휙휙 나타나고 사라지고 하네요.
"...나루x...!"
닌자가 아니에요.
"운묘변옥...!"
만화 좀 작작봤으면 좋겠네요. 제발 좀 망상에서 벗어나!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아니마 씨를 빤히 바라봅니다. 저걸 철딱서니가 없다고 해야할지, 순수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기, 안녕하세요! 훈련 중 방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여기 로봇 있나요?"
우선 닥치는 대로 말을 꺼냈다가, 이내 헛 하고 도중에 생각났다는 듯이 한 마디 더 덧붙였어요.
"아, 조그만거 말고 큰 로봇이요. 건x이나 마x가z 같은거요!" -
185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9:23:00애기꼬부기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
186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9:23:18치킨은.. 뭐.. 먹을 수 있겠지요..?
동족이고 뭐고 배고프면 (처)먹겠죠..(아무말)
어으...몸이 꿈틀대는 중이야..(아무 생각이 없는 듯하다- -
18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27:36>>182
얘 좀 무서워. 창현이 내린 평가였다. 아마 표정으로 다 드러나고 있겠지... 게다가 지나가는 헌터들 대부분이 여길 슥 훑고 가기까지 한다.
"보고 배울 점이 많은... 그럼 공격쪽 능력인가. 누가 있더라."
"직접공격이 가능한 아니마겠지?"
"아... 걔가 좋겠다. 지금 방에 있으려나 모르겠네. 가볼까?"
창현이 이동합니다. 루이스는 여기서 다른 아니마들이랑 대화하면서 차를 마시고 싶은 모양입니다. 잘 다녀오라고 말하고 카페로 가네요.
>>184
"어, 저기 그거 아니야. 원숭이 아니마라서 분신 능력이 있는 것 뿐이지."
원숭이 아니마라고 밝힌 그가 분신을 다시 합칩니다. 어지러운지 살짝 비틀거리지만 아직 괜찮은 것 같습니다.
"로봇......? 그런 거대 로봇은 국회의사당에 있는 거 아니었어???" -
188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9:28:07>>183 거북이... 너무... 귀여워......!
>>186 앗 메그주 몸 안 좋으시면 쉬세요...! -
189 시아주 (8472458E+5) 2019. 1. 26. 오후 9:29:57
-
190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9:30:48>>189 거북이 귀여워요 거북이
참 보물상자 깠는데 혹시 보셨나요! -
191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9:31:55"지하 2층... 내려갈까.."
아니면 올라갈까..
올라갑시다. 1층의 카페같은 데에서 뭔가 대단한 주문들(초코칩프라푸치노에 초코칩 두스쿱 추가하고 샷추가해주시고요 휘핑크림 세번 올려주시고 카라멜시럽 두 번, 연유 한 번 ㅂ부려주시고 자바칩 올려주세요 등등)을 들을 수 있을지도. -
192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9:32:33>>187 산혁은 최대한 마음을 진정시켰다. 카페쪽으로 가는 루이스에게 가볍게 인사하고는 창현을 졸졸 따라갔다. 막상 누군가를 뵙는다고 생각하니 긴장도 조금 되었다. 기분 좋은 긴장감과 떨림. 창현을 따라가면서 언젠가 자신도 여기서 일하게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막연하게나마 품어보았다.
-
193 시아주 (8472458E+5) 2019. 1. 26. 오후 9:34:16안이 저희 집 와이파이가 왜 이러죠.... 인터넷 문제인가?
>>190 넵! 봤습니다! 파란 팔찌라니.... 효과 발동하면 팔찌 아예 소멸되나요ㅠㅠ 디자인 넘무 좋은데... -
194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9:35:20분신 능력을 열심히 연습하면 나x토 실사판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백야는 진지하게 하잘것 없는 생각을 하며, 우선은 비틀거리는 그의 곁에 조심스럽게 조르르 다가갑니다.
"국회의사당에서 여기로 옮겼대요. 거기는 보는 눈이 많아서, 여기로 옮겨서, 지구가 위험에 처하면 나타나서 사람들을 구해준다고 했어요!"
...점점 상상력이 과도하게 폭주되고 있었다.
"그리고 몸은 금강석보다 단단하고, 자기수복능력도 있고, 팔에선 미사일이 나가고, 스텔스 기능에 날아다닐 수 있는 기능까지 있을거에요!"
그 정도면 아에 창작의 반열에 드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소형화와 대형화가 가능하고, 우주비행과 차원도약까지!"
백야가 눈을 반짝반짝 빛냈습니다. 여태까지 중에서 가장 생기 넘치는 모습입니다. 백야 어머님, 대체 무슨 말을 한건가요. -
19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36:40>>191
1층으로 올라갑니다. 뭔가 좀 웅성웅성한 분위기네요.
카페에서 루이스가 행복한 얼굴로 프라페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생각한 것 만큼 복잡한 주문을 넣은 건 아닌 것 같고 그냥 평범한 초코칩 프라페에 자바칩만 올린 것 같네요.
>>192
"야 송인아 있냐! 나다!"
창현은 2층으로 올라가서 숙소를 찾아가더니 문 하나를 잡고 쿵쿵 두드립니다. 안에서 곧 누군가가 나옵니다. 연한 갈색 머리에 진한 갈색 눈을 가진, 200cm는 될 것 같은 커다란 남자입니다.
"뭐야, 왜 왔어 또."
"얘가 너 보고 싶대."
"누군데."
"학생."
"학생?"
"학생."
송인이라고 불린 아니마가 당신을 쳐다봅니다.
"음, 일단 몸은 합격."
"검사하라고 너 부른 거 아니다." -
19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39:18>>193 바스라집니다. 비슷하게 생긴 새 팔찌를 구해보아요. 지금 길드 견학 중인데 참가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일주일동안 하니까 꼭 지금 참여하지 않으셔도 괜찮긴 해요.
>>194
"뭐? 옮겼어? 왜? 거기가 딱 출격하기 좋잖아."
원숭이 아니마가 당신의 말을 들으며 맞장구를 치고 있습니다...
"아니 세상에 그런 좋은 롸벗이 있었으면 진작 그림자 퇴치에 쓸...... 아니다 그림자 퇴치는 우리만 할 수 있구나 참. 여하튼 그거 진짜 있는 거 맞아? 현대 기술력을 좀 많이 뛰어넘은 것 같은데...?"
좀이 아니라 심하게 뛰어넘은 것 같습니다.
"소형화가 가능하면 어디든 있을 수 있겠다. 혹시 모르지. 누군가의 장난감으로 살고 있을지... 불쌍한 거대 롸벗..." -
197 시아주 (8472458E+5) 2019. 1. 26. 오후 9:41:41>>196 엉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 지금은 참여하긴 조금 힘들고 다음을 노려볼게요!
-
198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9:42:35>>197 일회용 아이템의 운명이지요...... 그럼 다음번에 하는 걸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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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9:50:08>>195
말해둬야할 것이 있다. 산혁은 자기보다 큰 동물들은 많이 봤다. 근데 자신보다 키가 큰 사람은 별로 본 경험이 없다. 본인보다 큰 사람들이라고 해도 고개를 올려다볼 정도의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 그러다 난생 처음으로 2m에 가까운 장신을 보게 된 것이다.
저번에 이리나 같은 분을 생각하고 있던 산혁은 상상도 못한 그의 키에 잠깐 할말을 잃었다. 본능적으로 창현 뒤에 숨을까 생각했지만 창현은 본인보다 작았다. 쓸모없는 짓이었다. 게다가 이런 걸로 겁먹을 그가 아니었다.
“안녕하세요. 헌터 지망생입니다.”
산혁은 그에게 꾸벅 인사하였다. -
200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9:52:56"국회의사당에 있으면, 자꾸 사람들이 낙서해서요."
백야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유적지에 '나 왔다감'이라고 낙서하는 무개념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출격한 로봇에 '나 왔다감' '이거 대박크다ㅋㅋㅋ' 라고 적혀있으면 얼마나 가오가 안삽니까. 옮기는 것도 백번 이해갑니다.
"...헉."
원숭이 아니마 씨의 말을 듣고 다시 백야의 망상이 폭주합니다.
설마 소형화 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간 것은 아닐까.
혹시 지금 유치원 아가들의 손에 침범벅이 되어 팔다리가 조각조각 나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면 쓰레기통에서 뒹굴다 바닷속에 빠져 물고기의 배 안에 들어갔다거나.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심하다던데, 아니, 이게 아닌데. 왜 자꾸 상상이 이상한 곳으로 가는건지 모르겠어요.
"나, 남자의 로망이...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버렸...!"
왈칵. 눈물이 줄줄 흐를 것 같습니다. -
20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55:37>>199
얘가 좀 많이 크긴 하지. 창현은 산혁이 지금 하고 있을 생각, 그러니까 예상이 맞다면 상대방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을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뒤에 숨어도 되는데... 아, 내가 제일 작구나. 이따가 우유나 마시자.
"그래, 나는 최송인. 캥거루 아니마다. 보다시피 공격을 담당하고 있지."
"얘는 산혁이라고 하는데, 졸업반이야. 헌터가 되고 싶대. 물리공격계."
"그래서 데려왔구만."
송인이 당신을 쳐다봅니다.
"일단 방으로 들어갈까. 아니면 다른 곳도 괜찮고."
"카페에 루이스 있고, 아마 식당에 루카 있어."
"첫 견학이라 사방신이 셋이나 나왔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0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9:58:06>>200
"낙서 지우는 거 힘들었겠다."
분신을 써도 거대 롸벗 몸에 있는 낙서 지우기는 정말... 힘들 겁니다. 원숭이 아니마는 몸을 부르르, 떨었습니다.
"뭐지 어째서 갑자기 미세 플라스틱으로 점프한거야?!??? 아냐 그 정도 로봇이 플라스틱 쪼가리가 될 리 없어...!"
원숭이 아니마가 당신을 토닥입니다. 토닥토닥. 그러다 아무래도 이 화제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는지 갑자기 말을 꺼냅니다.
"그래, 상황이 좀 묘하긴 한데 화제나 돌려볼까. 나는 유현아. 스물 넷. 너는? 신입 헌터인가?"
여기서 연습하느라 견학에 대한 말은 듣지 못한 모양입니다. -
203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10:08:19어디로 가지...? 도와줘요 다갓!
.dice 1 3. = 2
1.방
2.카페
3.식당 -
204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10:18:49>>201
“편산혁입니다. 재규어아니마고 보다시피 마루나래 재학생이에요.”
창현을 따라온 걸 보면 모를 리가 없겠지만. 산혁은 예의바르게 인사하였다.
식당은 아까 갔었고, 남의 방에 급습하는 것은 매너가 아닌 듯해 카페로 가는 게 제일 좋아보였다.
“괜찮다면 카페가 좋아보입니다.” -
205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10:19:17불쌍한 우리 로봇 씨.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 몸 받쳐 봉사했건만 그 결말이 미세 플라스틱이라니. 로봇 씨는 조만간 흑화 로봇 씨Mk2가 되어 다시 나타날겁니다. 그리고 지구를 멸망시키겠지.
"..."
왜 갑자기 지구멸망이 되었을까요. 백야는 그 사실에 의문을 느끼며, 말 없이 유현아 씨의 토닥거림을 얌전히 받았습니다. 그리곤 훌쩍거림을 멈추고 대답해요.
"백야. 설백야라고 해요. 나이 19살, 그리고... 학원 마루나래에서 견학왔어요. 선생님들께서 마음껏 돌아다녀도 괜찮다고 하시길래 거대 로봇을 찾..."
왈칵.
"거, 거대, 로봇 씨를 찾으러, 흐어, 왔는데에에! 거대 로봇 씨가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서... 그래서... 흑화해서... 지구 멸망을, 흐, 흐어, 으어어어엉...!"
이번주에도 변함없이 대성통곡을 합니다.
참으로... 필설로 다 설명할 수 없는... 찌질거림이... 보는 사람이 부끄러워지는... 그런... -
206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10:19:43고민했지만 역시 백야는 울리기로 했습니다 (백야:야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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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10:22:40저어는 오늘은 이만...(흐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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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메그 (0200686E+5) 2019. 1. 26. 오후 10:23:04다들 잘 즐기세요! 저는 이만 점 쉬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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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10:23:26에고.. 메그주 편히 쉬세요:)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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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10:25:11메그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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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10:27:11>>204
"재규어인가. 동물 모습으로도 꽤 괜찮겠군."
"지난번에 수업 겸 대련 했었는데, 조금만 다듬으면 바로 헌터 들어가도 될 거야."
"많이 맞았다는 뜻 같은데."
"......음."
카페가 괜찮다는 말에 대화하며 카페로 향합니다. 루이스가 햇빛 잘 드는 자리에 앉아서 행복한 표정으로 자바칩이 듬뿍 들어간 초코 프라페를 두 잔째 마시고 있네요.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마침 빈 테이블이 있네요. 앉을까요?
"무엇이 궁금하지? 이래봬도 헌터 경력은 좀 되니까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라."
"얘 7년차야. 웬만한 건 다 알고 있을 걸."
자리에 앉아서 물어봅시다!
>>205
"마루나래? 아, 나 있던 때에는 연장자들의 교육을 받았지만 지금은 사방신이 있겠구나... 는 잠깐만 울어......?"
아니 대체 왜지. 거대롸벗에 대한 좋지 않은 추억이 있... 아니 그러면 안 찾겠구나. 그럼 좋은 추억이 있나? 그런데 왜 울지? 나는 계속 여기서 토닥토닥을 해야 하는 걸까? 이 상태로 윗층까지 데려가도 되는 걸까?
현아의 머리에 폭풍이 몰아친다...
"이, 일단 뭐라도 좀 먹자. 맛있는 걸 먹으면 기분이 나아지겠지. 오늘 브런치 메뉴는 아이스크림 올린 와플이랑 과일 샐러드라던데 어때?"
먹는 것으로 화제를... 돌려보자... 롸벗은... 위험해...... -
212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10:27:32앗 메그주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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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라핀주 (1105016E+5) 2019. 1. 26. 오후 10:33:10으얏 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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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10:34:41어서오세요! 일단 보물상자를 깠고...
이벤트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
215 설백야 (4356798E+5) 2019. 1. 26. 오후 10:41:41현아 씨의 제안에, 백야는 훌쩍거리면서도 충실해 대답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맛이 좋아요."
...이 와중에 호불호는 확실하네요.
"샐러드에 레몬 드레싱 뿌려도 돼요?"
...뭐라는걸까요, 이 인간.
자신의 확고한 취향을 어필하며 백야는 옷 소매로 눈물자국을 닦습니다. -
216 산혁 (3755324E+5) 2019. 1. 26. 오후 10:42:20산혁주 잠깐 일이 생겨서 킵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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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10:43:53이따 봐요 산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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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10:46:46>>215
"그래, 바닐라 맛에 레몬 드레싱 뿌리자. 2층까지 가야겠네."
우는 와중에 취향 참 확실하다. 열 아홉이면 졸업반이던가? 졸업 하고 장래희망이 헌터라고 해도 바로 헌터는 못 하겠다. 음.
"가자. 와플 다 나갔을라."
앞서서 식당으로 향합니다. 다행히 아직 메뉴가 브런치에서 점심으로 바뀌진 않았네요. 와플이랑 아이스크림, 그리고 과일 샐러드까지. 넉넉하게 남아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초콜릿 맛만 바닥을 보이고 있네요.
"견학 왔다고 했지? 혹시 헌터 할 생각 있어?" -
219 라핀주 (1105016E+5) 2019. 1. 26. 오후 10:56:52으으음 어쩌지 일단 정주행은 하겠는데 지금은 시간이 안 날거 같습니다...
언제 끝나요? -
220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10:58:46다음 토요일 오후 8시 이벤트로 돌아가기 전까지, 1주일정도 진행합니다! 굳이 지금 참여하지 않으셔도 저랑 동접이면 혼자 돌아다녀도 반응레스 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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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설백야 (330213E+60) 2019. 1. 26. 오후 11:01:04그를 따라 졸래졸래 식당으로 향해요. 훌쩍임은 그쳤지만 이미 눈가가 발갛게 부어올라 있었고, 코끝이 빨갰어요.
백야는 자신의 입맛이 조금, 아주 조오금 특이하다는 것을 알아요. 따로 접시를 마련해 샐러드를 덜고, 그 위에 레몬 드레싱 소스를 왕창 뿌렸습니다. 아주 왕창.
"잘 먹겠습니다!"
...맛있는거 사준다고 단번에 졸래졸래 따라갔다는 사실은 절대 동생들에게 말해주지 못하겠다. 백야는 그렇게 생각하며 샐러드를 한 조각 물었습니다.
달콤하고 새큼한 맛. 혀가 짜르르 울립니다. 마, 마흐이서어...
"에? 아, 아뇨. 헌터가 될 생각은 없어요. 동생들은 의사가 되고싶다고 하고... 제가 헌터가 되면 가업을 이을 사람이 없으니까요." -
22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11:09:22>>221
와 레몬 엄청 좋아하나보다. 현아는 레몬 드레싱을 거의 들이붓다시피 하는 걸 보며 생각했습니다. 능력 패널티가 설마 저건가...?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능력 패널티로 미각이 고장났다거나... 아, 아니구나. 샐러드를 먹은 다음 나오는 반응을 보며 미각은 확실히 제대로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그래? 가업이 뭔데?"
긴 머리카락이 걸리지 않도록 귀에 끼우고, 키위랑 바나나를 포크에 꽂아서 한 번에 먹습니다. 아, 맛있다. 역시 눈물 나올 땐 단 음식을 먹어야 해. -
223 설백야 (330213E+60) 2019. 1. 26. 오후 11:20:17"그냥 작은 사업이에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그 윗대의 할아버지 대에서부터 이어온.
애매하게 웃으며 답을 흐리곤, 아이스크림을 한 숟가락 떠 입에 물었어요. 적당한 단맛이 신맛 투성이의 입안을 채웠습니다.
"하고 싶은걸...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그럴 바에는 주어진걸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요."
마루나래로 온 것도 도망치듯 온거였고. 샐러드를 한입 더 먹...
"..."
...머, 먹어야 하는데.
"...파프리카가... 있네요." -
224 라핀주 (1105016E+5) 2019. 1. 26. 오후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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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2204E+6) 2019. 1. 26. 오후 11:25:04>>223
"사업인가. 그것도 좋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업에 뛰어드는 아니마도 적지 않습니다. 가업이라니 기반은 튼튼하겠고, 아니마가 사장으로 있으면 그림자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보호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겠지요.
"이제 스물 중반인 내가 하기에도 좀 그런 말이지만, 열 아홉은 아직 어려. 장래희망이 구체적이고 거기까지 갈 길을 미리 설계했으면 그건... 이상한... 아니 대단한 거고. 가업이 있다니 좋겠다. 나는 학원 졸업하고 알바 하다가 3년쯤 전부터 헌터 시작했는데."
파프리카 싫어하나. 포크로 파프리카를 쿡, 집어서 가져옵니다.
"잘 먹어야 키 커. 큰 아니마가 되어야지. 네 동물이 뭔진 모르겠지만." -
226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11:25:37>>224 아니 주말에 일이라니 그거 너무하네요(눈물
그래도 일을 해야 돈을 벌고 돈을 벌어야 살 수 있어요... 힘든 인생...... 힘내요 라핀주... -
227 설백야 (330213E+60) 2019. 1. 26. 오후 11:32:56죄송하지만 백야주도... 자러.... 흑 체력적 한계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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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11:34:28(시간을 본다)(끄덕......)
그럼 킵하고 다음에 시간 되실 때 이어주시면 이어둘게요! -
229 이름 없음◆1gbMq.KCEs (2392204E+6) 2019. 1. 26. 오후 11:55:56다들 쉬러 가셨으니 저도 뭐라도 먹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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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시아주 (8032452E+5) 2019. 1. 27. 오전 12:08:31(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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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전 12:09:37(아무 생각도 없다)(폰하는 건 재밌다)(근데 왜 폰을 켰더라)
(잠깐갱시인-)(다들 안녕안녕인 겁니다) -
232 시아주 (8032452E+5) 2019. 1. 27. 오전 12:10:07메그주 어서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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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시아주 (8032452E+5) 2019. 1. 27. 오전 12:24:15새로고침 할려 그러는데 가끔 문서 양식?으로 보기 클릭해요... ㅂㄷ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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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전 1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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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전 12:39:53저는 모바일로 중도작성 위기가 너무 많이 오더라구요... 키보드 반란 그만 중도작성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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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전 12:51:52이을 분 더 안 계시면 저는 모바일 갈아타서 관전하다가 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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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전 1:05:34저는 컴으로 할 때 항상 늦게 발견하고 늦게 쓰고 올리는 걸 깜박하더라고요..
다들 잘자요... -
238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전 1:11:37메그주 주무시러 가시나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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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2:12:431층의 루이스 선생님이 프라페를 행복한 듯이 먹고 계시고... 자신도 하나 시킬까 조금 고민하기는 했지만. 조금 망설이다가 나중에 하도록 하죠. 라고 결론내립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점심을 먹고 나서가 전제이니까요? 1층을 돌아다니다 보면 서재가 있다거나 휴게실 같은 곳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 서점 같은 곳인가.
물론 다른 건물로 통하는 문 쪽으로는 안 가도록 주의하려고 합니다. 어쨌거나 서재 쪽으로 향하려 합니다.
//셔터를 올리며 못 이은 거.. -
24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5:04:56>>239
행복한 카페를 지나 서재로 향합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조용한 분위기에, 책 읽는 아니마가 많이 보이네요. 서재보다는 도서관이 맞는 말인 것 같은데 왜 서재일까요?
책을 읽어보시겠습니까? -
241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5:16:15도서관 같기도 하고 서재 같기도 하고... 서재이긴 서재겠지요. 공용 서재. 굉장히 모순된 듯한 말이긴 하지만. 나쁘지 않겠습니다. 이왕 온 거. 책을 읽어볼까.. 라면서 적당히 읽을 만한 책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뭐가 좋을까.."
작게 중얼거립니다. -
242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5:16:28안녕하세요 레주-
-
24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5:40:44예아 좋은 오후에요 메그주!
>>241
확실히 도서관보다는 서재가 어울리는 모습이긴 했습니다. 도서관처럼 책장이 아파트 동처럼 자리하고 있지 않고, 마치 작은 서재를 크게 만든 것처럼 벽에 붙어 있었으니까요.
당신은 책을 찾아봅니다. 몇 가지 책이 눈에 띕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아니마의 능력 목록]
[그림자 피해 계산법]
[레모네이드 살인사건]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 -
244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5:54:32아니마의 능력 목록.. 그림자 피해 계산법..(이걸 정량화 할 수 있던가..?) 레모네이드 살인사건..
피해 계산법이랑 능력 목록이 조금 흥미있는 기분입니다.
능력 목록을 보려 합니다. 그러고 보니. 동물 이름은 가나다순일까요 아니면 영어순일까요.
//그렇습니다. 좋은 오후입니다? -
24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5:56:13>>244
능력 목록을 봅니다. 한국어판이라서 가나다순으로 되어 있군요.
어떤 동물의 능력을 볼까요? -
246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6:00:32가나다순.. 으음.. 종 단위니까. 개 밑에 허스키나 비글 고양이 밑에 스핑크스, 벵갈이 있는 식이려나요. 그럼 극락조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들 많이.. 라면 어떤 느낌일까나요."
어쩐지. 두려워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극락조를 찾아보려 합니다. -
24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6:08:18>>246
[극락조]
-깃털을 날려서 공격함(깃털을 가진 아니마에게 나타나는 흔한 능력)
-상대방을 놀라게 만들어서 일정 시간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듬(가끔 관측됨)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능력(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극락조의 특성상 꽤 자주 보임)
-일정 반경 안으로 다가오는 존재를 감지할 수 있음(피식자 아니마에게 꽤 자주 나타나는 능력)
-빛을 흡수해서 일정 반경 이내를 어둡게 만드는 능력(가장 검은 깃털을 가진 어깨걸이 극락조에게서 나타남)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계속 볼까요? -
248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6:43:48여러가지 능력은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그러면.. 환상동물 아니마는 어떤 능력이 있을까요..? 목차 쪽을 살펴보며 환상동물스러운 걸 찾아보려고 시도합니다. 훑어보다 보면 보이겠지요..?
"세 번째.."
가장 비슷한 능력이기는 하지요? -
24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6:51:58>>248
환상동물을 찾아봅시다.
.dice 1 5. = 3
1 짐새
2 맥
3 구미호
4 유니콘
5 샐러맨더 -
25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7:03:37>>148
[구미호]
-다른 무언가로 변하는 능력(너구리나 고양이, 혹은 카멜레온 등의 아니마가 변하는 것과 다르게 해당 아니마의 능력을 어느 정도 사용 가능함)
-영역 안의 것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물건, 사람, 동물, 식물 등. 연못 하나를 옮기거나 작은 건물을 치웠다는 기록이 있음. 영역 자체도 넓고 힘이 강한 듯)
-영역 안의 어딘가를 직접 가지 않고도 보고 들을 수 있는 능력(천리안 계열로 추측됨. 가까운 과거, 혹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는 증언이 있으나 확인 불가능)
-영역 안의 죽은 것을 언데드로 만들어 부리는 능력(지금껏 두 번 나온 능력. 음의 기운과 관련이 있어서 나온 능력으로 추측됨)
-다른 존재를 홀려서 조종하는 능력(두 자릿수 기록이 있음)
다른 페이지를 보시겠습니까? -
251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7:04:09구미호... 구미호라면 여우구슬? 아니면 변신? 아니면 뭘까요.. 호기심을 가지면서 그 장으로 가려 합니다. 구미호라서 그런지 그렇게 많이 안 넘겨도 되려나요.
"능력이 궁금해지네요.." -
252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후 7:05:52앗 이런 이어지는 레스가 있었는데 엇갈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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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7:06:07>>251 넘겨서 보았습니다. 전승이 있는 것으로 인해 좀 더 다채로워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니마지요. 다른 장을 볼까. 하다가 그냥 적당히 아무 장이나 넘겨보려고 합니다.
대충 넘겨보려 합니다. -
254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7:06:34엇갈렸네요.. 뭐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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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후 7:07:17몇 번 있는 일이고 괜찮지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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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7:09:38>>253
.dice 1 5. = 4
1 드래곤
2 해태
3 불가사리
4 네코마타
5 불사조
->레스가 이어집니다 -
25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7:18:49>>253
[네코마타]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 혹은 손톱 조각을 섭취하여 상대방으로 변신한다(대체로 먹은 양에 따라서 시간이 결정되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저주를 내릴 수 있다(저주 일부분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패널티를 가진 경우가 많다)
-고양이를 부릴 수 있다(네코마타가 고양이를 수호한다는 전승이 반영된듯하다)
-상대방과 접촉하여 생기를 일부 빼앗아가는 능력(빼앗은 생기는 다른 누군가에게 일부 나눠줄 수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렇군요.
다른 페이지를 보시겠습니까? -
258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7:27:53뭔가 있다고 해도 머리카락과 손톱은 먹기 그런 것 같습니다. 아마도 피라던가면 나쁘진 않겠지만..
다른 장을 넘겨보려고 합니다. -
25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7:32:01>>258
책을 넘깁니다.
.dice 1 5. = 5
1 달토끼
2 야타가라스
3 스핑크스
4 헬하운드
5 카벙클
->레스가 이어집니다 -
26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7:36:50>>258
[카벙클]
-평생 돈이 궁하지 않게 되는 능력(패시브)
-보석의 빛을 받은 누군가에게 일정 시간 행운을 부여하는 능력(보통 이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됨)
-발견되지 않는 능력(몸을 투명하게 만드는 것도, 카멜레온처럼 주변 모습에 맞추어 위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자기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있지만 발견되지 않는 특이한 능력)
-특정 물건에 착용자의 행운과 금전운을 높이는 능력을 부여하는 능력(인챈트계. 희귀함)
다른 페이지를 보시겠습니까? -
261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7:59:25왠지 패시브에 눈이 많이 가는 건 착각이 아닐 거다. 왠지 부러워진 듯한 눈인 것 같습니다. 환상동물도 괜찮고 다른 동물도 괜찮고...
"이것만 보고 다른 책을 볼까.."
고개를 기울입니다. -
26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8:00:09>>261
어떤 동물을 보시겠습니까? -
263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8:05:30>>262 어...사방신 선생님 중 하나요? 안된다면 간단하게 개 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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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8:07:05어떻게 할까요 다갓?
.dice 1 2. = 2
1 사방신
2 개
1일 경우
.dice 1 4. = 4 -
26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8:20:39>>261
[개]
-일생에 딱 한 번 한 명을 지정하고, 그 한 명과 같은 장소에 있는 한 모든 신체능력이 강화되는 능력(지금껏 딱 두 번 있던 사례지만 둘 다 안타깝게도 지정된 한 사람이 일찍 사망하고 말았다)
-땅에 물건을 묻어두면 필요한 순간에 물건이 땅에서 나타나는 능력(다만 물건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썩는 건 방지하지 못하는 듯 하다)
-하울링으로 미리 지정한 동료 몇 명을 자신의 근처에 소환하는 능력(단, 자신이 다치거나 정신을 잃으면 역소환 된다고 한다. 능력 발동 시점에서 이미 기절에 가까우므로 초인적인 정신력이 필요하다)
-일정 영역 이내에 있는 생물체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서서히 치료하는 능력(패시브. 아마 개가 동물매개치료에 많이 쓰이기 때문이 아닐까?)
-특정 대상의 흔적이 남은 물건을 가지고 있을 경우, 특정 대상이 어디 있든 추적할 수 있는 능력(다만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하면 능력 발동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장소를 지정하고, 자신이 빈사 상태가 될 경우 자동으로 해당 장소로 소환되는 능력(귀환 본능에 의한 것으로 추정됨)
밑으로 몇 가지 더 있는 것 같지만 여기까지 읽도록 합시다. -
266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8:27:19개가 상당히 오래 전부터 많은 인연이 있기에 능력이 다양한 것 같았다. 첫번째는.. 둘 다 일찍 죽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책을 곱게 덮어서 있던 곳에 가져다두고는..
다른 책을 읽을까. 아니면 이정도면 점심일지도 몰라서 2층으로 갈까. 하고 고민합니다.
.dice 1 2. = 2
1. 그림자 피해량 계산 책
2. 2층으로 가서 점심을..! -
267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후 8:33:28앗 혹시 레스 안 이어지나요(기다리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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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8:35:23>>266 대충 던져본 동전이 2층으로 가라고 해서 2층으로 올라가러 합니다. 닭볶음탕.. 맛있을지도요?
"점심 먹고는 뭐하지.. 3층에 올라갈 수 있을까나.."
3층을 그렇게 가고 싶은 건 아니지만 한번쯤 올라간다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직 루카 선생님이 있을지도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
269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8:35:33어...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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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8:37:04>>268
루카가...
.dice 1 2. = 2
1 있다
2 없다
->레스가 이어집니다 -
27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8:40:12>>268
맛있는 닭볶음탕 냄새가 납니다. 간장 양념과 고추장 양념 두 종류네요.
이미 많은 아니마들이 자리를 잡고 식사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아니마와 한국 출신이 아닌 아니마들이 서로 어울려서 있는 걸 보면 서울 건물이 확실히 크긴 큰가 봅니다.
오늘의 후식은 당근 케이크입니다. 색이 곱군요. -
272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8:44:30루카 선생님은 없으시고...
아무래도 메그에게는 고추장 양념보다는 간장양념이 익숙할 것 같습니다. 간장양념 조금이랑 고추장 양념은 맛보기로 아주 조금만 가져옵니다. 서울 건물이 크다는 증거같은 여러 아니마를 바라봅니다. 이렇게 많은 아니마... 라는 생각을 하면서 당근 케이크도 가져오려고 합니다. 색도 예쁘고 맛도 있죠.
간장양념 닭. 고추장 양념 닭 아주 조금. 그리고 당근 케이크 한 상을 보니 허기가 집니다.
냠. 간장양념 닭을 찢어서 입에 넣으려 합니다. 맛은.. 없으면 그거 복지 걸릴지도요. -
27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8:47:42>>272
굉장히 먹을만한 맛이 납니다... 아마 맛이 없었으면 전투형 헌터들이 나서서 주방을 몇 번정도 뒤엎었을 겁니다. 밥은 중요하니까요.
지나가는 헌터들이 헌터 치고는 어려보이는 당신을 보며 '아, 견학.'이라 중얼거리거나 당신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합니다. 첫 견학이기 때문에 주목을 많이 받는 모양입니다.
다 먹고 3층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문이 잠겨있지는 않겠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274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8:54:42인사하는 것에 받아주려 하면서 먹으려고 합니다. 맛있네요.
그리고.. 올라간다고 해도 굳이 막 뒤지기보다는 어떤 느낌인가가 궁금할 것 같기도 하네요.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만나지 못하던, 만나던... 아 만나는 게 더 문제겠군요.
아니면 2층의 방으로 한 번쯤 가는 것도 가능할 거고.. -
275 산혁 (9582539E+5) 2019. 1. 27. 오후 8:56:35만나는게 더 문제겠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그 힘내! 산혁이도 나중에 3층 함 가봐야될텐데
갱신만 하고 갑니다! 나중에 봐요!! -
276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8:57:27산혁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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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9:00:21>>275 산혁주 이따 다시 만나요!
>>274
헌터들은 대부분 인간 모습으로 있었지만 가끔 동물이나 반 동물 모습으로 있기도 했습니다. 자유분방하네요.
3층으로 가봅니까? -
278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9:02:52네..넵. 가보는 겁니다!(되도 않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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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9:04:34>>278
당신은 3층으로 올라가기로 한 것 같습니다. 다른 헌터들은 딱히 제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3층.
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들어가시겠습니까? -
280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9:08:13문이 잠겨있으면 내려갔겠지만.. 안 잠겨 있다면.. 노크를 해보려 합니다.
일단 노크를 했는데. 잠긴다면 안 원하신다는 거겠지요? 응응. 그런 거예요. 라고 생각하면서 합리화하면서 노크를 한 다음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
28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9:11:15>>280
노크를 합니다. 답은 없고, 문은 여전히 열려있습니다. 당신은 들어갑니다...
안에서 본 것은 무려......
아무도 없는 집무실 비슷한 방이었습니다.
문 반대편에 거대한 통유리 창문이 있고, 그 앞에는 커다란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바깥 날씨가 참 화창하군요.
바닥에는 검붉은 와인색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바닥 전체를 덮고 있어요. 청소하기 힘들겠네요. -
282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9:27:39아무도 없는 집무실 같은 방.
문 반대편에 놓인 통유리 창 쪽으로 총총 다가가서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려고 합니다. 발로 안 가리면 햇빛에 목 뒤 타겠다. 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책상에 눈이 가는 것 같습니다.
"청소하기 어렵겠다.."
먼지도 굉장할 것 같고.. 뭔가 엎으면 그날은 대청소 각이려나.. 라고도 생각하던가요?
그리고는 다시 책상에 눈이 가나 봅니다. 그러고보니 서류가 쌓여있으면 인적사항같은 것을 제외하고 봐야 할까나요. -
28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9:31:54>>282
책상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책상 위에도, 서랍 안에도, 책상 밑에도 정말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없네요. 책상과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 방의 주인은 방에 잘 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더 둘러보시겠습니까? -
284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9:49:02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으음... 하는 소리를 낸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각 건물마다 방이 있으면 어쩌면 계속 돌아다녀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
그렇지 않습니까. 어딘가의 큰 궁전에는 하루마다 방을 바꿔도 5년동안 같은 방에서 안 잤다고도 하니까요.
2층의 방으로 가려고 합니다. 열쇠가 있으니까.. 괜찮겠지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
28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9:57:08>>284
방으로 갑니다. 근처에 다른 학생들이 쓰는 방도 보입니다. 선생님들이 쓰는 방도 있네요. 나중에 친구 찾으려고 길을 헤매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으니 다행입니다.
방 안은 작은 호텔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작지만 개인 욕실도 붙어 있어요.
침대 옆 작은 탁자 위에 종이가 놓여 있습니다. 길드 건물 안내도입니다. 뒤에는 어떤 학생이 어떤 방을 쓰는지, 선생님들은 어디 있는지 손글씨로 쓰여 있습니다.
주의사항도 있네요.
[주의사항]
-그림자 사냥 견학을 가고 싶을 때 : 적당한 수준의 그림자를 고를 것. 헌터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미리 양해를 구한다.
-건물 3층은 되도록 가지 말 것 : 어차피 아무 것도 없다.
-필요한 것이 생기면 : 근처 가게에 사방신 이름을 대고 가져올 것.
-길드 내에서 : 헌터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혹시 몰라서 쓰지만 가까운 거리에 그림자가 나타날 경우 : 건물에 있는 헌터들이 빠르게 해치울 테니 안전한 장소로 피할 것. -
28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212003E+5) 2019. 1. 27. 오후 9:57:16누군가가 메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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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10:04:13헐. 메그도 주시당해..! 여고생을 보는 누군가씨라니 꺄아!
으음.. 아마도 오늘은 그대로 잘 것 같아오..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
288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후 10:11:11예 그럼 메그는 여기까지(끄덕
수고하셨습니다! 뭔가 이틀 내내 1일차 진행 한 것 같지만... -
289 지수주 (2065881E+5) 2019. 1. 27. 오후 11:02:09지수주 갱신입니다!!! 오오 이벤트 진행이 있었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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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메그 (3903877E+5) 2019. 1. 27. 오후 11:02:45어서와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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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후 11:11:36지수주 어서와요!
토요일 오후 8시 이벤트로 돌아가기 전까지 합니다! 길드 견학이에요. 와아!
그리고 보물상자 깠는데... 아마 윗 레스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
292 지수주 (2065881E+5) 2019. 1. 27. 오후 11:34:54반가워요!! 오오오! 길드견학!! 내일 시간이 많으니까 그때 가능한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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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이름 없음◆1gbMq.KCEs (4212003E+5) 2019. 1. 27. 오후 11:36:20일주일 내내 하니까 캡이랑 지수주랑 동접이기만 하면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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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지수주 (6357528E+6) 2019. 1. 28. 오전 12:10:14!! 그렇다면 내일을 노려야겠네요:3 내일 모레는... 회식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르구..(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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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전 12:13:15아이고 회식(눈물
저는 이번 주에 별다른 일정 없으니까 괜찮을 겁니다. 시간 날 때 진행하죠! -
296 지수주 (6357528E+6) 2019. 1. 28. 오전 12:19:16네에...!! 시간 날 때 길드 견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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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전 12:23:21좋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사람도 만나고 미니 이벤트도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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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전 1:50:31오늘은 더 안 계실 것 같으니 셔터 내립니다(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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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메그 (7819314E+6) 2019. 1. 28. 오전 1:54:17(드르륵소리에 빠져나옴)다들 잘자요- 저도 자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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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린카이 ◆aTfCB8lRxw (2042115E+6) 2019. 1. 28. 오전 3:08:05(잠시 셔터 열음)
갱신
(다시 드르륵) -
301 메그 (7819314E+6) 2019. 1. 28. 오전 11:39:09(열린 셔터로 들어가는중...)
다들 안녕하세요 -
302 시아주 (8981627E+6) 2019. 1. 28. 오후 1:07:53바쁩니다.... 그리고 배고픕니다.... (초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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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메그 (7819314E+6) 2019. 1. 28. 오후 1:38:20시아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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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름 없음◆1gbMq.KCEs (1548831E+5) 2019. 1. 28. 오후 4:27:33오늘도 졸리고 피곤한 하루입니다...
일단 스레에서 대기하고 있을 테니 혹시 이벤트 반응레스 필요하시면 찔러주세요. -
305 지수주 (6357528E+6) 2019. 1. 28. 오후 6:19:13아하하하... 쉬는 날인데 진짜 멘탈이 있는대로 갈렸..(흐릿) 갱신합니다:)
이벤트 참여 가능할까요?:3 -
306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6:20:58무슨 일이 있었던 거에요 지수주(눈물
예, 가능합니다! 먼저 레스 주시면 반응레스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거의 뭐든지 하셔도 됩니다. -
307 지수주 (6357528E+6) 2019. 1. 28. 오후 6:57:29후후후후... 후우.....
엄청났답니다:D 괜찮아요 언제나 있는 일인걸요! 일단 레스를 날려서 다녀올게요:3 -
308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6:59:47언제나 있는 일이라니 더 무섭잖아요 그거ㄷㄷㄷㄷㄷㄷ
앗 레스가 없다 싶었는데 날아갔나요(슬픔 -
309 산혁 (2104862E+6) 2019. 1. 28. 오후 7:25:00“창현쌤이 잘 지도해주셨어요.”
산혁은 두 사람의 만담을 듣고 있다가 말을 보탰다.
카페로 가니 루이스가 행복하게 프라페를 마시는 게 보였다. 선생님들한테는 견학이 일종의 휴가일지도 모르겠다. 빈자리에 앉았다. 송익의 질문을 듣자 제일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다.
“헌터 되기가 많이 어려운가요?”
// 답레 겸 갱신을 하고 다시 사라집니다 집가고 싶다... -
310 메그 (7819314E+6) 2019. 1. 28. 오후 7:26:39(흥미진진)(팝그작)
다녀오세요 산혁주- -
31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124578E+6) 2019. 1. 28. 오후 7:35:59>>309
"얘가? 그럴리가 없는데."
"송인이 너, 나보다 열 살 많다고 계속 놀리는 거 아니야."
"너야말로 나보다 열 살 적으면서 계속 반말 쓰기냐."
캥거루 아니마는 서른 살인 모양이군요. 창현은 못 들은 척 고개를 돌립니다.
"아니, 어렵다고 보긴 힘들지. 길드는 성인 아니마라면 모두 받아들이니까. 이건 즉, 능력이나 동물에 상관 없이 아니마기만 하면 된다는 뜻이니까. 물론 우리처럼 능력이 공격계라면 조금 더 환영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 뿐이야. 그리고 헌터가 길드를 나갈 때에도 이유 상관 없이 그냥 보내주고."
길드는 생각보다 더 자유로운 조직인 것 같습니다.
//산혁주의 귀가를 응원합니다... 이따 봐요...! -
312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7:36:13메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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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메그 (7819314E+6) 2019. 1. 28. 오후 7:44:32다들 안녕하세요- 너무 졸리당..(하루종일 병든 닭마냥 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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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7:45:34저도 그래요...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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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지수주 (6357528E+6) 2019. 1. 28. 오후 7:49:55오마모리를 주머니에 챙긴 지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바깥이라는 사실은 굉장히 설레는 것이었지만, 그만큼이나 긴장되는 것은 하나 있었다.
"긴장되네....ㅡ"
길드 방문이라는 사실은 그녀에게 굉장한 긴장을 안겨 준 모양이었다. 오오, 낯선 길드의 방문이어라.
//왜째서 테스트 콘솔이었지..(흐릿) -
31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124578E+6) 2019. 1. 28. 오후 7:57:41>>315
이미 많은 학생들이 자기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지 잘 안 보이는... 음... 카페에만 두 명이 있네요. 마성의 카페인 모양입니다.
건물에서 무엇을 할까요? -
317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9:19:42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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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지수주 (6357528E+6) 2019. 1. 28. 오후 9:23:53갸아아악 몸 상태 왜 이러냐..ㅠㅠㅠ 허리가 너무 아파서..ㅠㅠ 내일 아침에 드려도 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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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9:28:26아침이면 아마 답이 좀 늦을 겁니다... 그래도 실시간으로 꼭 해야 하는 건 아니라서 괜찮겠지요.
허리가 빨리 괜찮아지기를 기원합니다 흑흑 허리 아프면 움직이기도 힘들고 서럽지요 -
320 메그 (7819314E+6) 2019. 1. 28. 오후 9:38:37허리라니. 지수주 푹 쉬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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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그 시각, 학원나래 (4124578E+6) 2019. 1. 28. 오후 10:02:24누군가는 학원나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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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10:03:36저도 허리가 많이 아팠다가 지금은 좀 찌릿찌릿하는 느낌인데 허리가 아프면 슬퍼요 머리도 못 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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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메그 (7819314E+6) 2019. 1. 28. 오후 10:06:58학원에 있어요..? 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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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10:10:14학원에 메이가 있는데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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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메그 (7819314E+6) 2019. 1. 28. 오후 10:16:40괜찮다니 다행이네요.
으.. 내일 나가는 거 싫겠다.. -
326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10:34:40집이 항상 좋지요. 집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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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린카이 ◆aTfCB8lRxw (2042115E+6) 2019. 1. 28. 오후 11:14:42갱신!
와 견학견학! -
328 이름 없음◆1gbMq.KCEs (4124578E+6) 2019. 1. 28. 오후 11:19:19어서오세요!
거의 무엇이든 할 권리가 있는 즐거운 견학입니다! -
329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전 12:31:14오늘도 꽤 조용하게 흘러갔네요. 아니 자정 지났으니 오늘이 아니군요.
저는 아마 모바일로 대기하다가 자러 갈 것 같습니다. 자기 전까지는 혹시 원하시는 분 계시면 진행 나가겠습니다! -
330 메그 (6528227E+5) 2019. 1. 29. 오전 12:34:24가기 전에 뭔가 간단한 술게임을 술 없이 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뭔가 왕게임이나 카드게임이나...
심리전으로.. 테스트해서 시간 보이게 캡쳐 한 다음에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는 걸로..는 농담?
저는 조금 있다 잘 거라.. 으음.. 진행은 무리겠지만요. -
331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전 12:40:44카드는 복잡할 것 같고 왕게임이 좋겠네요. 돌아가기 전에 해봅시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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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이름 없음◆1gbMq.KCEs (438633E+56) 2019. 1. 29. 오전 1:28:11저는 자러 갑니다. 오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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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메그 (6528227E+5) 2019. 1. 29. 오전 11:19:18아침이지만 잘자요? 다들 안녕하세요-
아. 묘하게 잠오네요.. 그치만 나가야해.. -
334 이름 없음◆1gbMq.KCEs (3319858E+5) 2019. 1. 29. 오후 3:28:57그래도 오늘은 덜 추운 것 같아서 조금 다행이네요. 잘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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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시아주 (7964719E+5) 2019. 1. 29. 오후 6:37:53안녕하세요...! 시아주의 혐생에 현타파티가 터졌읍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쪼끔 여유로워 질 것 같은데 그 전까지는 가끔 들르는 정도만 할 수 있을거 같아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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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6:50:53아이고 현생이 또......(눈물
시아주의 현생이 빨리 나아지기를 기원합니다...... -
337 라핀주 (8502869E+5) 2019. 1. 29. 오후 7:24:0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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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7:30:1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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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산혁 (1313289E+5) 2019. 1. 29. 오후 7:43:39되기도 쉽고 그만두기도 쉽다. 게다가 위험하고 은퇴도 빨리하는 편이다. 고수익인 걸 제외하면 거의 3D업종에 가까웠다. 그래도 명예로운 직업이니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산혁은 제 손을 내려다봤다. 잘 해내야만 했다. 쉬운 길이 아닌 건 애시당초 알고 있었다.
“그렇군요. 역시 그만두는 사람들도 많은 걸 보면 마냥 쉬운 직업은 아닌가봐요.”
역시 졸업하자마자 이쪽에 들어오기 보다는 조금 더 세상공부를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 시아주 현생 힘내시고...ㅠ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
340 메그 (6528227E+5) 2019. 1. 29. 오후 7:45:34시아주의 현생이 나아지길 바래요..(토닥토닥
다들 어서오세요- -
341 라핀주 (8502869E+5) 2019. 1. 29. 오후 8:00:36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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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산혁주 (7932347E+5) 2019. 1. 29. 오후 8:03:56메그주 라핀주 안녕하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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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1594513E+5) 2019. 1. 29. 오후 8:05:57>>339
"그림자가 오래 머무른 땅을 본 적 있나? 땅은 점점 땅이라고 부를 수 없는 것이 되어가지. 정화 능력을 가진 아니마가 아무리 능력을 퍼부어도 원래대로 돌리기가 쉽지 않아. 그런데 그게, 땅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 접촉한다면 무엇이든 그렇게 되는 거야."
심지어 그림자는 변칙적인 움직임도 보이지요. 지난번 실습을 기억하나요? 별 움직임이 없다가 갑자기 땅 위에 퍼지고, 새장이 되어 한 명을 가두었던 그 그림자 말입니다. 심지어 그건 선생님 둘이 옆에 있었음에도 거의 터치하지 않았을 정도로 약한 녀석이었습니다.
"그리고 거기 당할 확률이 가장 강한 것이 일부러 그림자에게 찾아가는 바로 우리들, 헌터다. 물론 민간인이 있는 지역에 그림자가 발생한다면 민간인 피해도 무시할 수 없겠지만 그들은 평소에 연습하는 대로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피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보다는 피해가 적지."
그렇군요. 헌터는 참 위험하고 힘든 직업이 확실합니다. -
344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8:06:15와아 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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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메그 (6528227E+5) 2019. 1. 29. 오후 8:06:16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남기면 안댕..(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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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산혁 (5156503E+5) 2019. 1. 29. 오후 8:20:12송익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으니 이해가 갔다. 그러니 어떤 아니마나 될 수 있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수가 모자라는 게 당연했다. 목숨을 거는 직업은 말그대로 리스크가 크니까. 산혁은 이번 기회에 자신이 왜 헌터가 되려고 하는지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보통 언제쯤 헌터가 되나요? 그러니까, 길드에 입사할 당시의 연령대요.”
송익은 헌터를 한지 대략 7년 정도 되었다고 하니 마루나래를 졸업하고 곧바로 헌터가 된 것은 아닐 테다. -
347 산혁주 (5156503E+5) 2019. 1. 29. 오후 8:22:08현아도 그렇고 대부분 이십대 초중반쯤 되서 길드 들어오는 것 같기는 한데.... 길드 있는 동안 지하 훈련실의 ???도 궁금하고 길드장 실 구경가고 싶기도 하고...할 건 많은데 산혁주 손이 너무 느리다(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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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1594513E+5) 2019. 1. 29. 오후 8:30:05>>346
"글쎄? 마루나래를 갓 졸업한 아니마도 오고, 삶을 즐기다가 50대 넘어서 온 아니마도 몇 명 있다던데. 나는 그러니까..."
"스물 셋."
"아, 그래. 스물 셋. 몸을 움직이는 일이라 대충 20대에서 30대정도가 많아."
하긴, 공격이든 방어든 서포트든 현장에 가면 계속 움직여야 하니까요. 능력이 몸을 받쳐주는 것이 아니라면 대충 그정도 연령대가 되는 것이 맞을 겁니다.
"헌터는 파트너제라는 거 알고 있지? 하도 인원이 유동적이라 파트너도 계속 바뀌어."
"지난번 실습 때 이리나를 봤지? 이리나가 얼마 전에 헌터를 그만두기 전까지는 송익의 파트너였어."
마침내 프라페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루이스가 당신 일행이 앉은 테이블 위에 카페모카 세 잔과 과자를 올려놓습니다.
"주로 이리나가 그림자의 시선을 끌면, 내가 끝장내곤 했지."
"카페모카네. 자바칩은?"
"없어. 그럼 나는 다른 학생들이 잘 있나 봐야겠다. 나중에 만나."
루이스는 카페를 나섭니다. 카페모카를 마실까요? -
349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8:31:13아 길드 지하 훈련실 다이스에서 나온 ???은 그 때 백야가 거대로봇 찾고 있어서 그 관련이에요.
길드장실 메그가 갔는데 암것도 없습니다 -
350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8:32:31아 저도 자꾸 송인 송익 헷갈려요
다른 사람들이 이름을 헷갈린다는 걸 설정에 넣어버릴까보다 -
351 산혁 (067282E+57) 2019. 1. 29. 오후 8:41:48그렇구나. 얼마 전에 보았던 이리나가 송익의 파트너였다는 건 의외였다. 각 길드지부는 나라별로 있긴 해도 꼭 같은 지부 사람들끼리 파트너를 맺는 건 아닌가 보다. 보통 공격계와 서포트계가 파트너를 맺는 게 무난한 조합이겠지. 고개를 끄덕이며 송익과 창현의 얘기를 경청하다가 루이스가 가져다주는 카페모카로 눈길을 돌렸다.
“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
나중에 봐요, 카페를 떠나는 루이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카페 모카를 한 모금 마셨다. 맛있다. 달달한 게 루이스의 취향에 맞아보였다. 과자를 한 조각 집으며 말하였다.
“파트너제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실은 아직 파트너제 실습은 해본 적이 없어요.”
다른 마루나래 학생들과 딱히 조합을 맞춰본 적도 없었다. 굳이 그걸 해야할까? 과자도 달달한 맛이었다. -
352 산혁주 (6282534E+5) 2019. 1. 29. 오후 8:42:47헉 ???면 진짜 거대로봇 나왔던 거예요? 아쉽다(???) 아 길드장실 비어있는 건 아는데 그래도 가보고 싶긴 해서....(뭔)
-
35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1594513E+5) 2019. 1. 29. 오후 8:50:54>>351
"그러고보니 방금 루이스가 너 송익이라고 부르지 않았냐?"
"아 그거... 포기했다... 어째 다들 헷갈려 해. 송인이 그렇게 어려운 이름은 아닌 것 같은데."
불쌍한 송익... 아니, 송인. 아마 본인이 캥거루 아니마라서 이름 관련된 것에 영향이 가지 않았나 합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일단 단체로 두 번 정도 합을 맞춰 보긴 했으니까, 다음 실습은 파트너제로 가면 어떨까 생각하고는 있어. 그런데 파트너 정하기가 영 쉽지 않아서. 서로, 그러니까 A랑 B가 동시에 C랑 '저 얘랑 파트너 하고 싶어요!'하면 힘들잖아."
"그럴 때, 길드에서 결정권은 C에게 주곤 하지."
"하지만 학원나래에서 계속 얼굴 보고 살아야 하는데 그걸로 싸워서 사이 틀어지면 어떡해."
"흠."
파트너 정하기는 참 힘든 문제네요.
"그렇다고 랜덤으로 짜는 것도 문제야. 한 주동안 서로 돌아가면서 모든 학생들이랑 한 번씩 파트너를 하면 어떨까." -
354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8:52:03스레 외적인 문제는... 고정 파트너가 생겼을 때 누구 한 분이 시트를 내리시거나 잠수 모드로 들어가시거나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서......
>>352 아뇨 정말 거대 로봇은 아니고 로봇 연구를 하는 아니마라던가...?
나중에 3층에 한 번 올라가봅시다(끄덕 -
355 산혁주 (2862824E+5) 2019. 1. 29. 오후 8:57:40아 송인!! 송인!!!! 저도 자꾸 송익이라고 쓰네요 뭐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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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8:59:42캥거루에게 내려오는 저주라고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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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메그 (6528227E+5) 2019. 1. 29. 오후 9:01:28캥거루에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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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9:09:07아마 과거의 캥거루 중에는 사람들이 이름 글자 순서를 헷갈려서 다르게 부르거나 아니면 항상 오타를 낸다거나 하는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 없었을 수도 있고... -
359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9:34:42밥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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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메그 (6528227E+5) 2019. 1. 29. 오후 9:37:38다녀오세요-
-
361 산혁 (8517544E+4) 2019. 1. 29. 오후 10:03:25“나쁜 생각은 아니에요.”
산혁은 잠깐 뜸을 들인 뒤에 말을 덧붙였다.
“개인으로 현장에 나가는 일은 드문가 보네요.”
마루나래 재학생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파트너제로 한다고 해도 별로 도움이 되진 않을 듯 했다. 게다가 헌터 지망생이 많아보이지도 않았고...... 그림자의 개체가 계속 늘어나는 반면에 헌터가 줄어들면 세상은 어떻게 되는 걸까. 길드도 지금처럼 자유로운 체제에서 군대처럼 징병제가 되려나. 산혁은 미래상황이 궁금했지만 거기까지는 묻지 않았다.
“괜찮다면 이번주 내로 현장 나갈 일이 생긴다면 따라서 나가봐도 될까요? 매우 위험한 일만 아니면 따라나가도 된다고 견학 가이드에 나와있었거든요.”
산혁은 송인에게 예의껏 물어보았다. 실제 헌터들은 현장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호기심이 일었다. -
362 산혁주 (8517544E+4) 2019. 1. 29. 오후 10:04:06중간에 일이 생겨서88 캡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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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린카이 ◆aTfCB8lRxw (5659193E+5) 2019. 1. 29. 오후 10:05:52갱갱
갱신! -
364 산혁주 (8517544E+4) 2019. 1. 29. 오후 10:06:52린카이주 어서와요!
-
365 지수 (264909E+60) 2019. 1. 29. 오후 10:18:01>>316
"뭐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할 수 있는 것들은 분명히 있을지도 몰랐다. 모처럼 길드에 왔으니, 책을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지수는 결정한 듯 고개를 끄덕이곤 책이 있을 법한 장소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재미 있는 책들이 많으면 좋을텐데ㅡ"
재미 있는 것들이 많으면 좋았을 것이다.
//드디어 시간이 나는 것입니다!!!>;3 -
366 지수 (264909E+60) 2019. 1. 29. 오후 10:18:31
-
36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1594513E+5) 2019. 1. 29. 오후 10:29:58>>361
"개인으로 나가는 아니마가 많다면, 그건 파트너제가 아무 쓸모도 없었다는 것의 반증이 되지 않겠어?"
혼자 다니는 아니마가 없다시피 하다는 건 파트너제가 생각보다 잘 굴러간다는 뜻이겠지요. 송인은 당신의 제안을 길게 생각하지 않고 수락합니다.
"나는 이번 파트너랑 합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아서 웬만하면 안 나갈 것 같지만... 좋아, 그렇게 하지."
옆에서 창현이 과자를 먹으려고 집다가 그만 카페모카에 빠뜨리고 맙니다. 저런.
송인은 그런 창현에게 다른 과자를 집어서 건네주고 당신을 다시 쳐다봅니다.
"마루나래 졸업하고 바로 헌터로 들어오지 않아도 돼. 충분히 삶을 누리다가 와도 된다고."
>>365
서재로 갑니다. 이런 건물에 있는 책이 많은 장소라면 도서관이라는 이름이 붙어야 하겠지만... 들어가보니 확실히, 서재를 크게 키운 것 같은 모습이 이름이랑 딱 어울리네요.
여러가지 책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나요? -
368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10:30:22밥 먹고 왔어요! 다들 어서와요!
>>366 예쁘네요(끄덕 -
369 지수 (264909E+60) 2019. 1. 29. 오후 10:31:52어서오세요 캡틴!!!
헛 서재에는 어떤 책들이 있나요..(두근두근) -
370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10:34:14글쎄요...? 지난번에 메그가 갔을 때에는
[지금까지 밝혀진 아니마의 능력 목록]
[그림자 피해 계산법]
[레모네이드 살인사건]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지 마라]
이렇게 제시했었지요. 여기 더해서 원하는 장르 있으면 그쪽으로 만들어볼게요. -
371 메그 (6528227E+5) 2019. 1. 29. 오후 10:34:25다들 어서오세요!(구경중)
-
372 산혁주 (8517544E+4) 2019. 1. 29. 오후 10:36:09지수주 어서와요!!
>>366 지수야!! 지수 예뻐요ㅜㅠ(야광봉 땐스 -
373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10:43:23와 아직 화요일이네요. 체감상 뭔가 견학 5일정도 한 기분인데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
374 지수 (264909E+60) 2019. 1. 29. 오후 10:45:14오늘은 지쳐서 많이 못하지만..(흐릿) 그럼 써올게요
-
375 산혁 (8517544E+4) 2019. 1. 29. 오후 10:48:15>>367
송인이 수락을 제안한 것을 보고 산혁은 작게 감사인사를 하였다. 고맙습니다. 창현이 과자를 빠트리는 걸 보다보니 사실 창현은 보기보다 허당이 아닐까 싶었다. 곧 들려오는 말에 고개를 돌렸지만. 충분한 삶이라.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 일단 한국에 계속 남아있어서 대학에 들어가거나 곧바로 취직을 할 수도 있고 멕시코로 돌아가는 방법도 있을 테다. 그것들이 자신에게 충분한 삶이라 부를만한 인생을 제공해주는 길이 될지는 모른다. 어쩌면 평범하게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테지.
“조언 감사드려요. 우선 졸업하기 전까지는 계속 생각해보려구요.”
미래가 어떻게 될지 책임을 져야하니까. 마루나래에서 나와서 헌터가 아닌 삶을 산다는 건 이때껏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렇지만,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376 산혁주 (8517544E+4) 2019. 1. 29. 오후 10:50:42이리나가 은퇴한 게 최근인가 보네요....
-
37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1594513E+5) 2019. 1. 29. 오후 10:55:35>>375
창현은 두 번째 과자도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저 음료는 카페모카가 아니라 카페쿠키모카라고 불러도 되겠군요.
"아, 갓 졸업하고 나가는 아니마한테 이상한 사람들이 접근해서 사설 경호로 취직하지 않겠냐고 물어보면, 그냥, 괜찮으니까 날려버려. 길드 권장 사항이다."
대학교도 그렇지만 여기서도 사회 초년생에게는 이상한 사람들이 붙기 마련인가봅니다. 하기야 아니마를 데리고 있으면 든든하겠죠.
"아, 경호쪽 일에 취직하지 말라는 건 아니야. 다만, 그런 녀석들은 아니마를 자기가 부릴 수 있는 애완맹수 정도로 본다는게 문제야. 나도 당할 뻔 했는데, 동물 폼으로 일해야 한다는 계약서 조항 보고 뒷발차기로 다 날려버리고 나왔어."
"그렇게 앞뒤 안 보고 달려가다가 나랑 부딪쳤지."
"너도 어디서 뛰어내릴 얼굴이었으면서 남말은."
참 충격적인 만남입니다. 어쨌든 조언은 좋게 받아들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378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10:57:16이리나가 36이고 경력이 24세부터 12년간이었으니까 얼마 안 된 것이 맞습니다(끄덕
-
379 지수 (264909E+60) 2019. 1. 29. 오후 11:06:19>>367
"어"
지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괜찮은 책들이 꽤 많이 보였기 때문인가.
"지금까지... 밝혀진 아니마 능력 목록..."
거기에 자신의 능력도 적혀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듯 지수는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오마모리의 감촉을 확인한 후에야, 그녀는 책을 집어들었다. 읽을 생각인 모양이다.
//내일 만나오...(파스슥) 내일은 좀 틈틈히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요... -
38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1594513E+5) 2019. 1. 29. 오후 11:20:27>>379
책을 집어듭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종과 환상종이 가나다순으로 정렬되어 있네요.
고양이는 앞쪽에 있습니다.
[고양이]
-손톱을 길고 날카롭게 만드는 능력(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동물의 아니마에게서 흔히 보이는 능력)
-상대방에게 명령을 내리는 능력(고양이의 도도함이 원천으로 보인다. 단 한 번 관측되었는데, 그 당시 고양이 아니마가 유약한 성격이었던고로 얼마 사용되진 않았다)
-다른 무언가로 변하는 능력(매개체를 사용하여 다른 무언가로 변한다. 머리카락이라던가 돌조각 같은 것들. 문제는 그걸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마로 변할 경우, 해당 아니마의 능력은 사용 불가능한 것 같다)
-행운을 부르는 능력(아니마가 일본과 관련이 있는 태생일 경우, 관련이 없는 경우보다 높은 확률로 나타남. 단, 행운과 불행은 같이 나타난다. 5:1 정도로)
-좁은 틈을 지나갈 수 있는 능력(고양이 액체설도 돌지 않았는가. 그와 비슷한 능력이라고 추측됨)
......
다른 페이지를 볼까요?
//지수주 내일 다시 만나요! 힘내요...! -
381 메그 (6528227E+5) 2019. 1. 29. 오후 11:32:53내일 봐요 지수주!
한 5일쯤 지난 건 맞기는 한데.(토요일 부터였으니 4일째쯤) 왠지 그것보다 더 지난 기분..? -
382 이름 없음◆1gbMq.KCEs (1594513E+5) 2019. 1. 29. 오후 11:43:03그렇습니다 뭔가... 뭔가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아요
-
383 산혁 (706406E+61) 2019. 1. 30. 오전 12:01:18>>377
이번에는 산혁이 창현에게 과자를 건네주었다. 손끝이 많이 미끄러운가 보다. 살다 보면 그럴 때도 있는 법이다. 갑작스러운 송인의 조언에 산혁은 귀를 기울였다. 사설 경호원이 뭐 대수냐 싶었는데 뒤에 들려오는 얘기를 들어보니 그럴 만도 했다. 확실히 사람을 그런 식으로 취급하면 안 돼지. 물론‘ 속에서는 돈이야 많이 준다면’ 같은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무시했다. 살면서 한 번쯤은 궁금해지기도 했다. 같은 사람한테 목줄 채우고 짐승 취급하는 거. 재밌을까. 다소 악취미적이긴 하지만 실제로 어디선가는 비밀스럽게 자행되고 있는 일이 아닌가. 절대 들키면 안 될 구상에 빠져 있다가 들려오는 말소리에 퍼뜩 현실로 돌아왔다. 산혁은 턱을 괴고 창현쪽을 흘깃 보았다.
“왜 뛰어내려요?” -
384 산혁 (706406E+61) 2019. 1. 30. 오전 12:02:06갑자기 답이 끊기면 자러간걸로 알아주세요 너무 졸리다......
-
38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전 12:16:41>>383
아 과자가 날 싫어하나보다. 창현이 그런 생각을 하면서 슬픈 표정으로 산혁이 주는 과자를 받습니다. 이번에는 떨어뜨리지 않으면 좋겠네요.
"그냥 좀... 우울증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도 있고...... 여하튼..."
딱히 설명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옆에서 송인이 대신 덧붙입니다.
"사방신은 우리들과는 다르게 마루나래가 아니라 여기, 바깥 세계에서 교육을 받으니까 그 과정에서 뭔가 있었겠지."
"대충 비슷해. 그런 이유로 견학 기간동안 정말 나가야 할 일 아니면 안 나갈거야. 편의점에서 뭐 살 일 생기면 바람으로 어떻게든 해야지."
둘 다 산혁이 속으로 뭘 생각하고 있었는지는 모르는 것 같습니다. -
386 이름 없음◆1gbMq.KCEs (6637703E+6) 2019. 1. 30. 오전 12:17:03저도 슬슬 좀 오락가락 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답이 끊기면2222222
-
387 산혁주 (5172646E+5) 2019. 1. 30. 오전 12:24:11답레 이을 힘이 없습니다... 내일 잇도록...
아니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송인이 헌터 들어오기 전에 경호 제의 때려치우고 뛰쳐나온 거면 최대 23살 때 일인데 그때 부딪힌 창현이는 나이가 13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했던 창현어린이.... 루카 예절교육도 그렇고 사방신은 엄하게 교육시키나봐요 짠내난다
이제 정말 자러가겠습니다 내일은 꼭 3층 가봐야지.... -
388 이름 없음◆1gbMq.KCEs (6637703E+6) 2019. 1. 30. 오전 12:25:56능력을 밑도끝도 없이 쓸 수 있는 만큼... 좀 그런 성격이 있는 편입니다 대체로... 창현이는 가정보다는 밖에서 슬퍼진 경우지만요.
그럼 저도 자야겠습니다 흑흑 산혁주 잘 자요! 다들 오후에 봐요! -
389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전 12:33:29다들 잘자요- 저도 자러..(흐무럭)
-
390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12:08:36(셔터 올리기)
갱싱! 다들 안녕하세요- -
391 지수 (4576885E+5) 2019. 1. 30. 오후 1:43:26>>380
"아. 그래서 내 능력이 행운 능력이었던 거구나"
왜 많고 많은 능력 중에서 마네키네코 같은 능력인지 깨달은 지수가 고개를 주억거렸다. 발톱으로 할퀴는 능력이었어도 나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다른 능.. 아. 메그가 극락조랬지.."
그걸 떠올린 듯 새 페이지를 찾으려는 것처럼 파라락 넘기기 시작했다.
//일하면서 잠깐..!!!! 가아아아악 퇴근하고 싶워오.. 날 보냐줘.... -
392 이름 없음◆1gbMq.KCEs (5574292E+6) 2019. 1. 30. 오후 6:34:48으어 이제 왔네요. 저녁 먹고 답레 달아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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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6:45:49갱신갱신. 으음. 간단하게 견학요청이나 둘러보는 거 가능하려나아...(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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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이름 없음◆1gbMq.KCEs (5574292E+6) 2019. 1. 30. 오후 7:03:05레스 써두시면 저녁 먹고 확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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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7:09:34"으음..."
방에서 너무 잘 쉬었던가.. 그 외에도 여러 군데를 돌아본다라던가는 가능했지만.(식사라던가... 서재라던가.) 그렇게 자세히 돌아보지는 않은 듯합니다.
"견학요청이나.. 지하를 좀 더 둘러볼까.."
만났다면 모를까. 안 만났으니. 그럼 일단 지하층으로 좀 더 내려가볼까. 라고 생각하면서 방을 나와서 지하쪽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면 겸사겸사 견학요청도 해보고요? 라고 생각합니다. -
39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7:34:55>>391
극락조 페이지를 펼칩니다.
[극락조]
-깃털을 날려서 공격함(깃털을 가진 아니마에게 나타나는 흔한 능력)
-상대방을 놀라게 만들어서 일정 시간 몸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듬(가끔 관측됨)
-자신에게 시선을 집중시키는 능력(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극락조의 특성상 꽤 자주 보임)
-일정 반경 안으로 다가오는 존재를 감지할 수 있음(피식자 아니마에게 꽤 자주 나타나는 능력)
-빛을 흡수해서 일정 반경 이내를 어둡게 만드는 능력(가장 검은 깃털을 가진 어깨걸이 극락조에게서 나타남)
최근에 누군가가 확인한 것 같은 흔적이 있네요.
다른 페이지를 살핍니까?
>>395
지하 1층으로 내려갑니다.
.dice 1 10. = 4
1~5 아무도 없다
6~9 누군가가 있다
10 ? -
39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7:35:25>>395
지하 1층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혼자 쓸 공간이 생겼군요!
//저녁이 배달음식이 되어서 잠깐 시간이 비네요. -
398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7:46:03아무도 없습니다. 딱 없기도 하지.
"혼자네요.."
한 층 더 내려갈까..? 주위를 둘러보려고 합니다. 무슨 도구같은 거나 그런 거가 있을까요? 훈련용이라던가요.
//배달음식..! 어떤 종류인가요? -
39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7:54:17>>398
당신은 주변을 둘러봅니다. 벽은 많은 아니마들의 손길을 거친 듯 표면에 상처가 많네요... 어라......? 자세히 보니 아주 천천히, 벽이 원래 상태로 돌아갑니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능력을 이용해서 만든 벽이 아닐까 합니다.
좀 더 살펴봅시다. 바닥에는 가끔 동물의 털이나 비늘, 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가끔 '이게 뭐지?' 할 것도 보입니다. 밟지 않도록 조심히 이동하도록 하죠. 신발 세탁비용과 새 신발을 사는 비용은 사방신이 내겠지만 귀찮아질 테니까요.
한쪽 구석에 아니마 훈련을 위한 도구창고가 보입니다. 들어갑니까?
//닭도리탕이에요! -
400 이름 없음◆1gbMq.KCEs (6637703E+6) 2019. 1. 30. 오후 7:59:24앗 밥 왔다 이따 봐요!
-
401 라핀주 (7644563E+5) 2019. 1. 30. 오후 8:05:36라핀주 갱신합니다 나도 견학 해야 하는데...
어떻게 시작할까요? -
402 라핀주 (7644563E+5) 2019. 1. 30. 오후 8:06:17다이스가 쓰이는걸 보니 라핀은 아무일도 없었다! 겠구나
.dice 1 10. = 6 -
403 라핀주 (7644563E+5) 2019. 1. 30. 오후 8:06:32누군가 있을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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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8:10:23"어.."
이런 걸 만드는 아니마는 대체 어떤 아니마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회복성이니까. 철갑상어같은.. 혹은 양서류 종류일까?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리고 밟지 않도록 조심히 이동해야죠. 왜냐면 뭔가 아껴야 하는거를.. 그리고 도구창고를 보자 아. 하고는 들어가려 합니다.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라핀주! 어디로 간다라는 간략한 걸 쓰면 되지 않을까요? -
405 라핀주 (7644563E+5) 2019. 1. 30. 오후 8:14:51메그주 안녕하세요! 그러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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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8:32:00코앙.... 코앙... 흡!
코 골면서 자다가 갑자기 잠에서 깼다.
뭔가 어디론가 여행 가는 차량은 언제든지 졸린 느낌을 준다.
으 졸리다. 그래도 견학 왔는데 뭘좀 해야지?
일단... 배고프니까 길드 내부 식당 가봐야지.
"랄랄라 랄라." -
40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8:55:52>>404
꼬리를 잘라도 재생할 수 있는 도마뱀일수도 있지요. 여하튼 당신은 도구창고의 문을 엽니다. 내부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은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어요. 야구공을 계속 발사하는 기계도 있고, 바닥에 깔 수 있는 두툼한 카페트, 식물 씨앗과 묘목, 여러가지 암석, 흙, 금속 덩어리, 홀로그램 적을 만드는 기계...... 구석에는 게임방에나 있을법한 펀치 측정 기계도 있습니다.
벽에 종이가 붙어 있네요.
[장비 지급은 1층에서 지급 요청서를 작성하여 3층 책상 위에 올려두세요]
>>406
차로 이동한 건 아니고 바로 포탈로 안으로 들어온 상황이지만 여행길이라는 단어는 수단이 뭐가 되었든 피곤한 느낌을 주기 마련입니다.
당신은 식당으로 향합니다. 맛있는 냄새가 나네요. 메뉴는 뭘까요?
.dice 1 10. = 8
1~3 삼겹살구이
4~6 치킨
7~9 닭백숙
10 양고기 스테이크 -
408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8:56:25>>406
오늘 메뉴는 닭백숙입니다. 앞에 세 마리를 쌓아두고 먹는 모습도 보이네요. -
409 이름 없음◆1gbMq.KCEs (6637703E+6) 2019. 1. 30. 오후 8:56:43밥 먹고 왔습니다. 어서와요!
-
410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9:11:52앗. 그러게요. 괴전파적인 도마뱀을 기억해내고는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그리고는 묘묙과 씨앗..도 있고.. 이건 자라나게 하는 종류의 능력인 걸까요?
써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라고는 해도, 자신의 능력을 뭐 한다던가는 무리이지 않을까나..? 장비지급이라는 말에 조금 호기심은 있습니다. 장비는 그림자에 통하는 걸까요? 라는 생각을 하며 좀 더 살펴보려 합니다. -
411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9:12:06어서와요 레주!
-
41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9:20:29>>410
길드에서 제공하는 장비인만큼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신은 아직 학생이기 때문에 지급 신청서를 작성할 조건이 안 되지만, 아마 나중에 헌터가 되면 괜찮은 장비를 받을 수 있겠지요.
당신은 창고를 계속 살펴봅니다. 별 물건이 다 있습니다. 색종이도 있고,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프리스비도 있고, 공기를 넣어서 사용하는 풀장이랑 비치볼, 증강현실 체험용 안경, 유리구슬과 큰 수정구, 고장난 것처럼 보이는 전자기기들...... 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아, 벽에 또 종이가 붙어 있습니다.
[생물 관련 실험은 1층에서 관련 서류를 작성하세요] -
413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9:21:58"백숙!"
담배하고 구수한 백숙은 정말 좋아.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것을 식당에서 주는 구나.
음. 향기로움. 역시 헌터가 최고야.
"... 돈을 내거나 식권을 내긴 해야 하나?"
어쩌지. 나도 배고픈데. 하고 어쩌면 좋을까 주변을 다시 살펴 봤다.
식권을 내거나 돈을 내거나 하는 사람이 보일까?
낸다면... 돈 많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
414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9:26:47>>413
헌터 건물 안은 이번같은 예외가 아니면 헌터만 출입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돈이나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내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밥 하나는 잘 주네요. 후식으로 딸기 밀크 쉐이크가 있는 걸 보면 어쩌면 간식도 제공할지 모르니 식사 시간 끝나고 다시 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마들이 줄을 서서 자기 먹을 만큼 담아 창가에 자리한 식탁으로 가져갑니다. 어떻게 할까요? 여기서 식사를 할까요? -
415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9:29:50다 둘러보기엔 시간이 부족할 것 같습니다.
"생물 관련 실험..?"
고개를 갸웃합니다. 무슨 느낌일지 상상해보는데 왜인지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것만 생각이 나나 봅니다. 하지만 자신도 생물에게 통하는 거니까 납득하고는 나가서는 한 층 더 내려갈까? 라고 생각합니다.
.dice 1 2. = 1
1. 내려간다.
2. 1층으로 간다.
결과값의 층으로 향합니다. -
41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9:31:06>>415
당신은 지하 2층으로 내려갑니다.
.dice 1 10. = 9
1~5 아무도 없다
6~9 누군가가 있다
10 ?
->레스가 이어집니다 -
41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9:35:59>>416
지하 2층에서 당신은 누군가를 발견합니다. 큰 두루미 한 마리... 아니, 한 명이 바닥에 큰 종이를 깔아놓고 그 위에 깃털 끝으로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글자가 나오는 거지? 생각하고 자세히 보면 깃털 끝이 검은 걸 알 수 있습니다. 먹물을 묻힌 모양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18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9:40:11내려가다 보면 두루미 한 마리.. 아니 한 명이 있습니다.
깃털 끝이 검은 걸 보니 먹물을 묻힌 거려나요?
말을 걸어볼까요? 일단은 말 없이 인기척을 살짝 내려 합니다. 그래도 모른다면 어쩔 수 없지요? -
41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9:44:32>>418
당신은 인기척을 냅니다. 두루미는...
.dice 1 2. = 1
1 계속 글자를 쓴다
2 눈치챈다
->레스가 이어집니다 -
42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9:46:41>>418
그런 당신의 행동에도 아랑곳않고 계속 종이 위에 무언가를 써내려갑니다. 가끔 먹물 방울이 당신 근처에 튀지만 모르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마 너무 열중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자세히 보니 두루미는 나이가 많은 듯, 깃털이 푸석푸석하고 빛이 바랬군요. 몇 살일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421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10:06:14너무나도 열중한 듯한 두루미를 봅니다. 무엇을 쓰길래 그렇게 집중을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푸석푸석하고 빛이 바랜 깃털. 뭐.. 어깨걸이극락조의 깃털은.. 윤이 난다기보다는 뭔가 부숭부숭하다는 느낌일지도 모릅니다만은..
아니마 모습으로 변해서 앞으로 눈앞으로 총총 뛰어가려 합니다.
//메그: 엣.
메그주: 해보고 싶었어! -
42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0:10:57>>421
글자가 큼지막해서 보려면 벽에 걸어놓고 떨어져서 봐야 할 것 같네요.
당신이 아니마 모습으로 뛰어가자, 그제서야 두루미 아니마가 글자 쓰기를 멈추고 당신을 쳐다봅니다.
"훈련을 방해하면 안 되지, 아가."
할머니같은 목소리가 부리 사이에서 흘러나옵니다. -
423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10:16:34“이야 공짜구나! 역시 헌터!”
신나게 가서 백숙과 디-저트를 받았다.
“오홍홍 좋아용~”
노래를 부르면서 다른 아니마들이 있는 탁자로 내 음식을 들고 폴짝폴짝 다가간다.
누구 같이 앉으면 즐거울 사람 있을까?
누구든 좋아!
“안녕!”
하면서 어디든 빈 자리가 있는 쪽으로 향한다. 그나마... 나이대 낮은 사람쪽으로?
“같이 앉아도 될까? -
424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10:19:50그것이 훈련이었던가요? 어떤 형식인지 궁금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합니다.
"으음..훈련을 방해하는 것...이겠지만 너무 궁금했어서요.."
아니마 모습으로 말하는 건 익숙하지 않습니다. 사람 모습으로 변해서는 저어.. 무슨 훈련을 하시던 중이었나요?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할머니같은 소리가 흘러나오기는 했지만.. 정말로 할머니일까요? 그건 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법이지요. -
42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0:33:59>>423
빈 자리는 여기저기 많았습니다. 다들 자유롭게 들어오고 나가고 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당신은 어려보이는 아니마 사이에 자리를 잡습니다. 다행히 배척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나는 어차피 빨리 먹고 나가봐야 하니까, 상관 없어."
그 말을 하는 아니마 앞에 닭고기가 세 마리정도 쌓여 있습니다. 많이 먹네요.
>>424
두루미 아니마는 미리 준비했던 물통에 날개 끝을 넣어서 먹물을 뺍니다.
"궁금하다면 끝날 때까지 기다렸어야 하지 않겠니."
깃털에 흡수된 먹물의 양이 꽤 많았는지 물통이 금방 까맣게 변합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했는지 옆에 다른 물통들이 몇 개 있네요.
"전투 중에 날개로 글자를 쓰기 위해서는 계속 연습해서, 그 느낌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단다. 다른 능력도 비슷하겠지만."
글자를 써서 무언가를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426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10:41:33"그러게요.. 생각이 짧았네요."
기다릴 걸 그랬다. 라고 중얼거립니다. 뭔가 훈련이라던가. 그런 것에 덜 익숙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물통 안의 물이 까맣게 변해가는 걸 바라봅니다. black 2.0이라는 미술 재료라던가로도 한다면 더욱 까마려나요.
"전투 중에 글자를.. 쓴다는 것인가요..?"
그런 능력인 걸까요? 라고 궁금해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다른 능력도 비슷하겠다는 것에 어쩌면 그건 맞기는 맞습니다. 아예 안 쓰는 것이 나은 편인 이쪽이랑은 조금 다르려나요. -
427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10:44:03"무지 빨리 먹네! 대단해! 나도 그렇게 빨리 먹지는 못하는데. 참 나는 라핀이야. 오늘은 견학차 왔어. 반가워! 너는 이름이 어떻게 되?"
식탁에 백숙을 내려 놓는 동시에 순식간에 말을 다 쏟아 내었다.
백숙이 세마리라니 빨리 가야 한다고 하면서도 저렇게나 먹다니 참으로 식욕이 대단하구나! 나도 더 받을수 있으면 먹고 또 받아야지.
"아직 식당밖에 안 와봤지만 역시 대단하구나! 의식주 중 하나인 먹을것만 봐도 여기 정말 좋은거 같아."
아 그러고보니 어떻게 생겼는지를 안 봤네.
어떻게 생긴 사람 일까? -
428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0:45:47>>426
마침내 두루미 아니마는 자신의 깃털에서 먹물을 다 빼냅니다. 두루미 아니마는 날개를 몇 번 펄럭여서 물기를 날립니다.
"그래. 서포트라 파트너에게 보호받긴 하겠지만, 너도 새니까 알다시피, 높이 날아오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 않니? 물론 땅에서 발 디딘 상태로 쓰면 나도 안정감 있고 좋겠지만 전투가 항상 그렇게 좋게 흘러가는 경우는 거의 없단다."
두루미 아니마는 날개와 발을 활용해서 종이를 둘둘 말고 있습니다. -
429 시아주 (8290016E+5) 2019. 1. 30. 오후 10:47: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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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0:50:00>>427
"뭐? 견학? 그런 말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상대방은 닭다리 하나를 해치우며 고민합니다. 무슨 말이 왔다갔다 하는 걸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음. 견학이라면 학원나래겠지? 나랑은 상관 없겠군. 그리고 닭다리 하나를 더 먹어치웁니다.
"나는 프리드리히다. 헌터 복지는 좋은 편이야. 위험한만큼 지원도 많지."
당신 근처에 앉은 아니마는 머리카락은 목을 살짝 덮는 검갈색에 눈동자는 푸른 색이네요. 눈매가 사나운 남성입니다. 그는 대화 도중에도 빠른 속도로 먹어치우며 닭 반 마리 분의 뼈를 발라냅니다.
"헌터라고는 해도 나는 이제 갓 2개월이니까, 견학 왔다고 해서 질문 같은 건 하지 마." -
431 이름 없음◆1gbMq.KCEs (6637703E+6) 2019. 1. 30. 오후 10:50:43시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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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10:51:54"그렇..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림자가 사정을 봐줄 리도 없고. 전투라는 게 잘 흘러가는 것도 운이라면 운이지요. 라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종이를 둘둘 말고 있기는 하지만. 딱히 그건 궁금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아직까지 날아다니는 그림자는 없었던가요..?"
갑자기 든 궁금증을 말해봅니다. -
433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10:52:12어서와요 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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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10:58:19"응 응 응응응 견학 있었어. 있었고 말고! 그러니까 마원나래에서 온 내가 여기 있지. 으얏 말이 헛 나왔어."
두손으로 나 자신을 가르키며 짜잔~ 하고 효과음을 덧 붙여 줬다.
젓가락으로 닭고기 살을 발라내 우물 우물 먹으며 프리드리히의 말을 이어 들었다.
"그렇구나~ 2개월이면 정말 얼마 안 됬네?"
질문은 하지 말라고 했지만 너무나 궁금한게 많은걸!
"그런데 바쁘다는건 이거 먹고 난 다음에 바로 할일이 있는거야? 밥 먹는 시간도 아끼면서 일 할 생각이 가득하다니 성실하네." -
43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0:58:48>>432
"날아다니는 그림자를 상대했다는 소식은 들어봤었어. 직접 상대하진 않았지만."
오 맙소사 있긴 있네요. 그림자가 날아다닌다니 정말 엄청난 재앙입니다.
"아마 미국 쪽이었을거야. 다행히 인적 없는 황야에 발생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날아다니는 그림자 소식에 다들 당황했었지. 내가 새 파트너로 새 아니마를 지목한 이유기도 하고 말이야. 그림자가 날아다닌다면 우리도 날아다녀냐 하잖아?"
당신에게 이야기하면서도 두루미 아니마는 아니마 모습으로 있습니다. 저 모습이 편한 것 같습니다. -
436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11:01:59앗 시아주 웰컴!
-
43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1:02:52>>434
"마원나래가 아니라 마루나래겠지."
프리드리히는 당신을 쳐다보며 말을 정정하면서도 손으로 계속 닭고기를 바르고 있습니다. 빨리 먹고 가야 한다는 말은 거짓말이 아닌 것 같네요.
"나는 새 파트너랑 아직 제대로 된 실전 경험이 없어. 계속 연습하면서 맞춰야 하지. 식사가 끝나면 몽골로 이동해서, 넓은 땅 위를 날아다니며 서로 합을 맞춰볼 생각이야."
하긴 2개월이면 웬만해서는 뒤로 빼겠지요. 파트너가 누구인지는 몰라도 이 일정에 맞춰야 한다니 꽤 고되겠군요. 일정을 주도하는 쪽이 그 파트너가 아니라면 말입니다. -
438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11:09:08"음 마다. 머루달래."
닭고기를 입에 넣고 씹으면서 틀린 부분을 교정해 주는 프리드리히의 말에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 프리드리히도 길다. 생각 할때 만은 프리라고 불러야지.
프리 프리 프리. 귀엽고 적당한 별명이다.
만약 가까운 사이였으면 별명 있냐고도 물어 봤을텐데 그 정도는 아니니까.
"식사후에 바로 몽골로? 정말 바쁘네. 아 그런데 날아다닌다니 너는 조류 관련 아니메구나!"
머리를 왼쪽 오른쪽으로 샥샥 숙이고 돌리고 프리의 모습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몽골이면 매로 유명 한데 프리는 매 아니메 인거야? 으얏 이런 느으하략" -
43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1:15:42>>438
프리드리히는 계속 마루나래를 이상하게 부르는 당신을 보며 그냥...... 포기하기로 합니다. 그래요 세상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살아야 하는 겁니다. 그냥 닭고기나 더 먹도록 합시다. 단백질은 몸에 좋으니까요.
이번에는 아니마를 아니메라고 합니다. 뭔가 의미가 이상하게 변하지 않았나요. 하지만 이미 프리드리히는 포기했으므로 딱히 고쳐주지는 않고 알아들은대로 고개를 끄덕이기만 합니다.
"아니, 나는 독수리다. 그리고 누가 프리야, 나는 애칭 허락한 적 없다."
과거 친분이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막 만난 사이에, 마루나래 학생이면 앞으로 더 만날 일도 적을 텐데 애칭을 부르는 건 허락할 수 없습니다. 프리드리히는 해괴한 소리를 내는 당신을 보며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서 마지막 한 마리째에 들어갑니다. -
440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11:23:51"미안! 실수였어 사과 할게!"
다음 부터는 입 단속 잘 해야지. 마음속 깊이 반성하며 프리에게 사과 했다.
"독수리도 멋져! 그런데 독수리나 매나 왠지 무서워... 내가 토끼 애니메 라서 일까?"
매는 확실히 토끼 사냥하는 느낌이 강하지.
그래도 매 보다는 독수리가 덜 무섭고 멋진 느낌인걸!
그야 독수리는 더 크고... 토끼는 안 잡을 테니까? 적어도 매보다는 덜?
"어쨌든 매가 아니라서 조금은 다행인거 같아!"
잠깐 만난 사람인들 오래 만날 사람인들 어때?
다음에 만날 그때까지 최선으로 즐거우면 그만이야.
세상은 돌고 돌면 바로 거기니까. -
441 메그 (2603585E+5) 2019. 1. 30. 오후 11:30:49"오..."
날아다니는 그림자의 소식에 감탄사라고 해야할까. 뭔가 그런 미묘한 소리를 냅니다. 새 파트너로 새를.. 뭔가 아재개그스러운 생각을 한 다음에
"날아다녀야겠지요..."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물론 날아다니는 게 메인은 되진 못하겠지만.. 땅도 잘 하고 날 수도 있으면 그건 좋겠지요.
"견학은 1층에서 찾는 편이 좋을까요..?"
라고 조심스럽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
44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1:36:45>>440
"사과는 괜찮고, 그냥 앞으로 조심하면 돼. 초면에 이름 한 번 들었다고 바로 애칭을 부르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
애칭은 그렇다 치고 계속 아니마를 이상한 이름으로 부르는데 전혀 고칠 마음이 없는 것 같네요. 프리드리히는 먹던 닭고기를 마저 해치웁니다. 마지막 남은 닭다리 하나만 먹으면 끝날 것 같아요.
"아니, 나도 토끼 사냥은 해. 아마 이번에 몽골 가면 몇 마리 잡아서 구울지도 모르지... 토끼 아니마는 안 잡으니까 안심하고."
하늘 높이 날아올라 토끼를 향해 전력으로 내리꽂는 기분은 참 좋지요. 하지만 토끼 아니마(로 추정되는 아니마) 앞에서 계속 이런 생각 하기는 좀 그러니까 그냥 닭다리나 마저 먹어치웁니다.
마침내 프리드리히의 앞에 놓인 닭고기는 전부 뼈가 되고 말았습니다.
"난 슬슬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너는 더 먹을 건가?"
>>441
두루미 아니마는 방금 당신이 이상한 소리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지? 나도 나갈 예정이긴 하지만, 그건 파트너랑 합을 맞추기 위해서 연습 겸 가는거라 그림자는 없을 거야. 1층이 아무래도 '문'도 있고 하니까."
당신이 견학을 원한다면 1층까지 다시 올라가야 할 것 같네요.
"아니면 우리 연습에 따라가도 괜찮아. 같은 새 아니마니까 뭔가 도움이 될 지도 모르잖아?" -
443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11:42:43"응! 무서워!"
토끼 잡는다는 소리에 발발발 떨면서 말했다.
그러고 보면 나는 동물 사냥은 해본적 없다. 필요 한적이 없기도 하고... 익숙하지는 않으니까.
생각을 하고 앉아 있으니 프리는 벌써 다 먹었나 보다.
난 좀 더 먹을까.
"응! 난 좀 더 먹을꺼야."
그리고 일어나려는 듯한 저 쪽에 손을 흔들어 준다.
"나아아중에 졸업하고 내가 헌터 되면 인사 하러 오께!"
아.
"둘다 살아 있으면!"
방긋 한 웃음도 덧 붙여야지. -
444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6637703E+6) 2019. 1. 30. 오후 11:49:29>>443
하기야 자기가 토끼로 변하니까 무섭긴 하겠지. 프리드리히는 무섭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마 아니마가 서로 반대였으면 자신도 무서웠을 겁니다.
"여기 밥 시간 사이사이에 간식 주니까 먹고 싶으면 시간 맞춰서 나와."
좀 더 먹겠다니 먼저 일어나야겠네요. 프리드리히는 자기 식판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려다가 멈칫, 합니다. 둘 다 살아 있으면...?
"......너 의외로 무서운 말 하네. 그래, 둘 다 살아 있으면 나중에 헌터로 만날 수 있겠지. 나중에 보자."
그는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하고 총총총 걸어갑니다. 훈련하는 곳에 따라가도 괜찮았을 텐데 물어볼 걸 그랬나요?
여하튼 여전히 닭고기는 맛있고 주변 아니마들은 들어왔다 나갔다 자유롭습니다. 바깥 날씨도 좋고 이대로 견학이고 뭐고 밥 먹고 돌아가서 낮잠 자기 딱 좋네요. -
445 라핀 (7644563E+5) 2019. 1. 30. 오후 11:56:53"아. 그런 방법이."
머리속에 훈련장소를 따라가 보자는 생각이 스쳐가서 안타까움이 나왔다.
"하지만 몽골이고... 견학 왔는데 다른 사람한테 말도 안 하고 멀리 가는것도 그렇고..."
발로 바닥을 타당 타당 발소리를 내며 그냥 따라가볼 타당한 생각을 했다.
하지만 타당 한 이유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방금 헤어지는 대사 까지 했는걸 또 따라가면 어색하잖아?
"에이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 뭐."
생각하다보니 딱히 뭔가 더 먹고 싶지도 않네. 먹은 것을 치우고 딸기 밀크 쉐이크를 들고 잠깐 돌아다니는데 날씨가 참 좋다.
잠 자기에!
"잠 생각하니까 졸려... 어디 좋은 잠자리는 없을까."
이 주변 저 주변을 총총 돌아다니며 찾아본다. -
44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전 12:01:24>>445
하긴, 아무리 비행기가 아니라 포탈을 이용해서 건물에서 건물로 이동하는 방식이라고 해도 몽골은 좀, 많이 먼 장소지요. 그래요 인연이 있으니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겁니다. 그 때는 등에 태워줄지도 몰라요. 검독수리는 크니까요.
당신은 건물을 돌아다니며 낮잠 잘 장소를 찾습니다. 배정받은 방이야 있지만 밖에서 낮잠을 자는 것도 괜찮은 일이니까요. 음음, 1층에 휴게실과 서재가 있군요. 둘 다 자기에는 적합해보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
447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전 12:06:39자기 좋아 보이는 곳을 포착했다...
매의 눈으로
아니 토끼처럼 동그랗게 눈을 뜨고 두 장소를 비교 해 보았다.
휴게실은 말 그대로 휴게실. 휴식에 걸맞는 장소다.
서재는 수면의 장소는 아니다. 하지만 모두가 서재를 수면의 장소로 사용하는건 아니잖아?
그래! 공부 한다고 독서실 가서 핸드폰 하거나 자는 녀석을 보면 서재도 암묵적인 자는 장소 인거야!
원래는 잠을 자는 곳이 아니라는것이 더욱 수면 욕구를 부른다.
서재야 내가 간다- -
448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전 12:14:01>>447
용의 눈으로... 아니 매의... 아니, 토끼의 눈으로 면밀히 관찰한 결과 서재가 더 낫다는 판단이 섰군요. 당신은 서재로 갑니다.
왜 도서관이 아니라 서재인지는 들어서는 순간 알게 될 겁니다. 정말 거대한 서재같은 모습이었으니까요.
확실히 푹신푹신한 의자도 많이 보이고, 바깥보다 어두운 분위기에 부드러운 불빛 하며...... 여기도 자기 좋은 공간이 확실합니다. -
449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전 12:21:08"음.. 저는 아무래도 헌터를 생각하고 있진 않아서요."
그레도 어느 정도 견학을 하며 그림자를 안다면 나중에라도 유용하지 않을까요?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러가지라던가. 많이 생각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러면 1층에서 찾아보면 될 것 같네요."
일단 기본적으로 시선을 끄는 종류이다보니. 그림자에 대한 경계도는 높은 편이겠지요. 1층으로 올라가실 건가요? 라고 물어보려고도 합니다. -
45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전 12:27:23>>449
"그래, 헌터 말고도 많은 삶이 있단다. 아니마가 무조건 헌터가 되라는 법은 없으니... 나는 1층으로 올라가면 길이 엇갈린단다. 여기서 만날 예정이라서."
곧 이쪽으로 오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검갈색 머리카락에 푸른 눈을 가진 청년이 두루미 아니마를 향해 고개를 끄덕입니다.
"왔니? 이쪽은 견학 온 마루나래 학생이란다."
"......학생이라면 저도 방금 한 명 만나고 온 길입니다. 토끼였지요 아마."
청년이 당신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고서 다시 두루미 아니마와 대화합니다.
"오늘 몽골에서 토끼는 잡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럼 다른 것을 잡으면 되겠지."
두루미 아니마가 당신을 보며 말합니다.
"1층에서 기다리다보면 가끔 경보가 울리지. 모니터에 그림자의 크기와 위치가 올라오니 그걸 보고, '문'으로 달려가는 아니마들에게 견학 괜찮은지 물어보렴." -
451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전 12:32:14살짝 바닥을 통통 거리며 주변에 귀를 기울였다.
"토끼의 청각으로 보아라..."
작은 소리들이 넓게 퍼지면서 주변이 보여 들린다.
서재는 전부 자기 좋은 곳이지만 책 넘기는 소리가 적당하고 눕기 좋은 곳이 있을거야.
이왕 누울거면 뭔가 조용히 계속 지속 적으로 책을 넘기는 사람 주변이 좋겠지?
규칙적으로 책을 넘기는 사람도 찾아본다. -
45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전 12:33:51>>451
귀를 기울이면 분명 보일 겁니다. 가장 자기 좋은... 수면에 최적화된 그런 장소가......
.dice 1 10. = 3
1~5 그러나 없었다...
6~9 있다 저기다!
10 ?
->다음 레스에 이어집니다 -
45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전 12:34:46>>451
그러나 없었습니다. 책 넘기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왔다갔다 하는 사람도 있고 노트북 두드리는 사람도 있고...
귀마개로 귀를 막고 자면 그래도 의자가 푹신푹신해서 괜찮을 것 같네요. -
454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전 12:38:18오늘은 여기까지...
저는 자러 가볼게요! -
455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전 12:39:14낮잠 자리를 못 찾아서 안타깝네요. 흑흑 다갓
라핀주 내일 봐요! -
456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전 1:09:49으.. 저는 오후에 올리겠네요. 다들 잘자요-
-
457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전 1:14:17메그주도 잘자요!
그럼 저는 잠깐 대기하다가 들어가볼게요. -
458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전 2:04:16저도 여기서 리타이어... 오후에 봐요!
-
459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2:53:53"정보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끼라고 하니 만..아니 그건 넘어가도록 합시다. 토끼 아니마가 학원에 있었지요. 그러니 만났겠지요. 그게 생각이 문득 들긴 하더군요.
그러면 1층에 올라가 볼까.. 라고 생각하면서 안녕히 계세요. 라고 말하고는 올라가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카페에서 한 번 마셔보고 싶었어!
눈이 반짝이는 겁니까..? 일단 1층으로 올라갑니다.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460 시아주 (2373239E+5) 2019. 1. 31. 오후 1:26:44안녕하세유 메그주!
-
461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32:50시아주도 안녕하세요!
-
462 시아주 (2373239E+5) 2019. 1. 31. 오후 2:28:192월 중순 쯤에는 컴퓨터를 고칠 수 있을 것 같아요!
-
463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2:32:16컴퓨터를 고칠 수 있다니 다행이겠네요!
-
464 설백야 (9908049E+5) 2019. 1. 31. 오후 6:08:12"단순 소거법이에요. 가업을 이을 사람 셋 중 둘이 하고싶은 일을 한다고 탈주했으니까, 남는 사람이 할 수 밖에 없잖아요."
헤실, 하고,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미소를 배시시 지어보입니다.
그래도 걱정해주신 말씀과 충고는 감사히 새겨듣겠습니다, 라고 짧게 덧붙이며 아이스크림을 한 입 더 입에 물.
"...그거 먹어도 안커요..."
...물다가 뱉을 뻔 했어요. 백야가 울적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안 커.. 안 큰다고... 안 큰다고요..."
//갱신하며 이어두겠습니다.
뭘까요 회사에서 구르고 구른 기억 밖에 없는데 뭘 했다고 벌써 목요일이고 다음주가 설이랍니까.... -
465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6:43:29다들 왔다 가셨군요(끄덕
시아주 축하해요! 컴퓨터가 드디어 돌아오는군요.
마자요 뭐 한 기억은 없는데 다음주가 설이라니... -
46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6:48:04그런데 지금 깨달았는데 우리 캐릭터들 각자 시간대가 다른 것 같아요 어쩌지
>>459
아마 저 둘은 여기서 대화를 좀 나누다 몽골로 잠시 떠날 모양입니다. 나중에 만날 수도 있겠지요.
당신은 1층으로 올라갑니다. 여전히 많은 아니마가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dice 1 10. = 10
19 아무 일도 없다
10 경보가...
->레스가 이어집니다
>>464
"남는 사람이 짐을 지는 것 같잖아."
현아는 당신을 보며 말합니다. 둘이 먼저 탈주해서 마지막 남은 사람이 수습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영양소는 골고루 섭취해야...... 알았어, 그래, 먹어도 안 커. 사실 우리 나이쯤 되면 뭘 해도 안 커. 작아지기만 해."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는 사실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나이 정도 되면 이미 클 키는 다 큰 거나 마찬가지죠. 더 클 가능성이 우리들에게 있을까요?
이것이 성장의 최고점이고 앞으로는 점점 조금씩 줄어들기만 한다는 사실이 참 슬프네요. 나비는 여기 없으니 파프리카 효과라고 합시다. -
46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6:49:14>>459
아 예 여기서 10이요?????? 여하튼 당신이 1층에 거의 올라오자마자 시끄러운 경보음이 사방을 채웁니다! 헌터들이 모니터를 집중합니다......
그림자의 크기
.dice 1 10. = 5
10에 가까울수록 거대함
그림자의 위치
.dice 1 10. = 3
10에 가까울수록 서울에서 멀다
->레스가 이어집니다 -
468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6:54:07>>459
그림자는 지금껏 나온 그림자들의 평균치 정도로 거대하고, 아무래도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발생한 모양입니다.
평균치면 실습 때 본 그림자보다는 훨씬 크겠지요?
헌터들은 그 근처에 다른 헌터가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dice 1 10. = 5
7 이상이면 있다 -
46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6:55:21앗 레스 이어짐 깜빡했다
>>459
다른 헌터는 없습니다! 밑에서 막 올라온 두루미 아니마가 아직도 두루미인 모습으로 말합니다. 옆에는 그 파트너가 인간 모습으로 있네요.
"마침 나갈 생각이었으니 우리가 가지."
"갑작스러운 실전이군요."
따라가도 괜... 찮을까요......? 어떻게 할까요? -
470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6:58:45지금 보니까 모니터를 집중한다고 써놨네요 모니터에 집중해야 하는데 아직 잠이 덜 깼나
여하튼 갑작스러운 실전 견학입니다. 일단 메그한테 일어난 이벤트긴 한데 혹시 견학 원하시는 분들은 1층으로 와주세요! -
471 라핀주 (2809106E+5) 2019. 1. 31. 오후 7:01:48갱신!
경보라!
경보 소리 듣고 라핀 가도 되나요? -
472 라핀주 (2809106E+5) 2019. 1. 31. 오후 7:02:15앗 가도 되는구나. 바로 가는 레스 써오겠슴!
-
473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7:04:01여기에서 크기가 10 나왔으면 아주..(멍댕)
어.. 일단 저는 가는 측일 것 같은데. 그 삼단봉 같은 거 소지하고 있겠지요..?
다들 어서오세요! -
474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7:07:04어서오세요! 예 지금 시간대가 다들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음...... 적당히 현재 시간에 맞출까요 저 경보는... 여하튼 오셔도 됩니다 오세요!
크기 10이면 과거의 큰 사건 만큼은 아니더라도 아마 엄청 대단히 큰 그림자가 나왔겠지요. 못 갑니다. 무시무시해. 삼단봉 있어요! -
475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7:13:30"올라오자마자 경보라니.."
이건 말을 함부로 한 업보냐. 라는 농담성 말을 생각하긴 합니다. 일단 크기는 평균.. 하지만 실습 때보다는 더 크겠지요.
"이정도면 견학 자체는 가능할까요?"
올라온 두루미 아니마와 다른 아니마에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삼단봉을 소지중이기는 하니. 일단 패는 것 정도는 가능할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그다지 큰 용법은 아닌 듯합니다만. -
476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후 7:18:53최적의 잠자리가 없다! 이리 통곡스러운 일이!
그때 뭔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사이렌 소리.
분명 불안한 소리다.
"으야호 사고다! 재난이다! 멸망이다! 아하이구 맙소사 우린 이제 다 죽었어!"
사건 사고가 일어나면 언제나 달려가는 라핀이 간다.
소리의 근원으로 보이는 듯한 1층으로 어서 조심히 빠르게 내려가 보자. -
477 설백야 (9908049E+5) 2019. 1. 31. 오후 7:19:45아니 잠깐 밥 먹고 오자마자 일이 발생했잖아요? 참가.. 하고... 싶은데... 뒤에 팀장ㄴㅣㅁ....
-
478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7:22:58백야주는 퇴근하고 다시 만나야 하나요(눈물
저도 지금 저녁 먹으라고 불러서 잠깐 좀... 이따가 해야 할 것 같아요... -
479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7:25:21다녀오세요!(손흔들)
-
480 이름 없음◆1gbMq.KCEs (2046073E+6) 2019. 1. 31. 오후 7:26:27으으 저녁 먹고 여차저차 하려면 넉넉잡아 아홉시 정도 되겠어요.
아홉시에 이벤트 이어서 진행하겠습니다. 그동안 견학 참가하고 싶으신 분은 저기 반응레스 달아주시면 됩니다. 이따 봐요! -
481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8:40:18조금 일찍 왔습니다! 아홉시라고 했으니까 아홉시까지 일단 기다립니다...!
-
48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9:00:06헷갈리니 스레 내 시간대는 현재 시간에 맞춰서 목요일 오후 9시로 맞추겠습니다.
>>475
"견학이라... 그럼 추가 인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 저 정도 크기인데 둘이서 견학생까지 보호하는 건 힘들어."
"그럼 저희가 같이 갈게요!"
"마침 할 일도 없었고."
두 명이 나타납니다. 한 명은 검고 긴 머리를 가진 여성이고 다른 한 명은 연한 갈색 머리를 가진 커다란 남성입니다.
"좋아, 그럼 견학 허가다."
같이 가도 될 것 같네요! 야호, 견학이다!
>>476
1층으로 내려가자 다섯 명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당신이 아는 아니마가 둘이나 있네요. 메그랑 프리드리히입니다.
"안 죽어. 애초에 그림자는 여기서 좀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그보다 학생 하나는 견학 신청했는데, 너는 어쩔 거야?"
프리드리히가 당신을 발견하고 물어봅니다.
"평양 건물까지 이동하고 거기서 조금 더 가야 할 거야." -
483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9:10:29"아."
아무래도 둘만으로는 힘들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 두 분께서 나타나서 가도 된다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같이 가도 된다는 것에 확실히 응. 그렇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삼단봉도 챙겼고.
그리고 나타난 이는.. 망치.. 아 그랬죠. 인상이 깊었습니다. -
484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9:16:4920분까지 기다렸다가 진행 계속 하겠습니다!
-
48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9:21:19>>483
바깥은 어둡지만 헌터가 넷이나 있으니 괜찮겠지요.
가기 전에...
.dice 1 4. = 3
1 청룡
2 주작
3 현무
4 없이 이대로 간다
->레스가 이어집니다 -
48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9:24:06>>483
"그럼 나도 같이 갈까."
루이스가 슬쩍 다가옵니다.
"사방신 하나가 같이 간다면 든든하긴 하지."
"좋아, 방어 하나는 확실해지겠구만."
파티원이 한 명 늘었네요. 자, 이제 갈 시간입니다.
"문을 통과하면 평양일거야. 거기서 북쪽으로 조금 더 가야 해."
"거기 별 일 없으면 좋을 텐데."
길드 1층에 있는, 다른 건물과 통하는 문을 지나봅시다. -
487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9:35:14루이스 선생님이 같이 간다는 걸 보고는 빤히 쳐다봅니다. 물론 간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요? 마음을 단단히 먹은 다음.
다른 건물과 통하는 문을 지나가려고 합니다. -
488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9:46:17>>487
다음 순간, 일행은 평양 건물에 있었습니다. 서울보다 건물은 조금 작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일반인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네요. 일행은 건물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북쪽으로...
"날아서 가면 힘들겠지. 땅을 움직일까."
"그럼 힘 뺄 일 없고 좋긴 하겠지."
무언가가 눈 앞을 슥슥 빠른 속도로 스쳐지나가더니, 멈춥니다. 아, 땅을 다루는 능력의 응용인가요? 편리하네요.
"여기가 맞는데, 그림자는 어디 있지?"
일행은 주변을 살핍니다. 앞, 뒤, 옆, 아래. 그리고...... 고개를 위로 올립니다.
"맙소사."
하늘에서 마치 날아다니는 천마냥 팔락거리는 저거, 그림자 맞죠?
"범위에서 벗어나! 내려온다!"
그것이 빠른 속도로 일행에게 내려옵... 아니 속도로 보면 거의 떨어지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
489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9:59:44여기에서부터 다이스를 돌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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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10:00:55견학이니까 다이스는 패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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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0:04:09튼튼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럴 만도 하지요. 그리고 나타난 그림자...는 앞에도 없고 옆에도 없고... 그럼 위..?
"오 마이 뎃티니..."
라고 말하는 시간에 쌔빠지게 뛰어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아니마로 변한다는 것을 생각 안 하고 걍 뛰는 모양입니다. -
492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후 10:11:00갱신
이이런 잠깐 눈 붙였더니 시간이! -
493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0:15:01어서와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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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10:17:49>>491
여기가 사람이 없는 장소라는 게 정말 다행입니다. 저런 넓은 공격이 도심에서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우.
여하튼 당신을 포함한 모든 아니마가 범위를 벗어납니다. 아마 땅이 돕지 않았을까요?
그림자는 아무 것도 못 잡았다는 걸 알고 다시 하늘로 떠오를 준비를 합니다. 점점 위로 떠오릅니다.
그걸 본 헌터들이 장비를 준비합니다. 덩치 큰 남성은 권투글러브처럼 생긴 것을 손에 끼고, 긴 머리의 여성은 분신술이 능력인 듯 둘로 늘어났네요.
"아무래도 둥실둥실 떠다니다가 뭐가 보이면 그 자리로 떨어져서 덮치는 방법으로 사냥하는 것 같군."
두루미 아니마가 관찰 결과를 말합니다. 헌터들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확실히 그런 모습이었지요.
"그거 왠지 저랑 비슷해서 기분 나쁜데요."
"어떻게 할까요? 제가 분신들이랑 같은 거리를 유지해서 그 자리에 붙잡는 방법은 못 쓸 거고."
"우리도 저 방법으로 간다. 프리드, 동물 모습으로."
프리드라 불린 남성이 그 말에 큰 독수리로 변합니다. 검독수리네요.
"프리드가 송인을 붙잡고 저것 위로 날아올라서, 떨어뜨리는거야. 직후 송인을 피해서 깃털을 날려. 나는 근처를 날아다니면서 추락 방지를 하고, 현아는 대기하고 있다가 프리드 깃털이 땅에 박히면 그거 주워서 분신들이랑 그림자를 찌르거라."
"패널티 꽤 받겠구만. 하지만 해야지 어쩌겠어. 좋아, 가자고."
"옛써~"
프리드라 불린 사람이 송인이라 불린 사람을 붙잡고 날아오르자, 당신의 옆에 있던 루이스가 말합니다.
"서로 능력을 이용해서 최대한 그림자를 몰아붙이는 거야. 실전을 봐야 하니 상황이 정말 위험하지 않는 한, 나는 학생을 보호하는 선 안에서만 움직일 거고. 오늘은 전투 참가가 아니라 근처에서 싸우는 법을 잘 지켜보자."
삼단봉을 쓸 일이 없으면 좋겠네요. -
495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10:18:11앗 들어오실거면 이번 턴부터 오시면 됩니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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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후 10:20:59어. 그림자가 오고 있어.
“그림자!!!! 피해욧!!!!! 구석으로!!!!!”
“그림자가 위에서 덮쳐 오고 있어! 닿으면 즉사야!”
“이 두 대사중 어떤게 더 좋을까? 여러분이 맞춰 보실래요?”
① 일단 이거지
② 이게 더 좋다
③ 현실은 비정해서 피할수 없다!
으아아악 일단 피하자!
일단 바아로 아니마로 변신해 튀어 본다. -
497 라핀주 (2809106E+5) 2019. 1. 31. 오후 10:22:31앗 늦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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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10:23:31앗 엇갈렸다
확실히 피하긴 했으니 이번 턴 레스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499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0:23:35작전을 짜고 그대로 이해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상당히 빠르게... 되네요. 루이스 선생님의 말을 듣습니다.
"네. 지켜볼..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쓸 일이 없으면 좋겠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삼단봉을 꽉 쥡니다. -
500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후 10:36:54“예 잘 지켜 볼게요. “
위험한 상황이니 역시 다들 진지 해지는구나.
“별일이라도 일어 나겠어? 이 사건만 끝나면 곧 복귀군... 내 그리운 인형도 다시 볼수 있겠어.”
“메그 내 귀여운 인형 사진 보여줄까? 후후 내일 돌아가면 이 애한테 드레스를 사줄거야.” -
501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0:38:24>>500 "인형사진..?"
안 보고 싶은 건 아니긴 하지만..? 이라고 말하면서 약간은 긴장한 게 역력한 말투를 애써 숨기려는 듯합니다. -
502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후 10:42:41
-
503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0:44:02"나는 음...글쎄..?"
"예쁜 건가..?"
일단 견학이니까 잘 지켜보도록 하자? 라고 말해보려 합니다. -
504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후 10:47:03“푸하하 맞아 괴상하게 생겼지?”
일부러 작게 웃으면서 말했다. 딱히 긴장할 필욘 없으니까.
“응 잘 지켜 보자.”
하고 전투를 잘 지켜보도록 했다. -
50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10:58:08>>499, >>500
여러분이 지켜보는동안 헌터들은 착착 손발을 맞추어 그림자를 공격합니다. 그림자가 공중에 어느정도 떠오른 순간, 하늘에서 프리드가 송인을 떨어뜨리고, 송인은 가속도가 붙은 그대로 주먹을 뻗어 그림자를 가격하고, 그림자와 함께 추락하지 않게 두루미 아니마가 송인을 발로 붙잡네요.
프리드가 깃털을 날립니다. 땅에 박히는 걸 보면 단단하고 날카로운, 능력에 의해 공격용으로 강화된 깃털이 아닐까 합니다. 현아가 분신 둘과 함께 깃털을 하나씩 손에 쥐고 땅에 떨어진 그림자를 공격합니다.
"헌터가 넷이나 있으니 빨리 끝나겠네. 저렇게 딱딱 연계하기 위해서는 서로 능력을 잘 알아야 해. 그게 아니면 최소한 모두의 능력을 알고 있고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서 지시를 내릴 한 명이 있어야 하지. 아, 물론 모두가 서로의 능력을 알고 상황 파악에 능한 것이 가장 좋겠지만."
바닥에 추락한 그림자는 곧 모습을 바꿉니다. 마치 둥근 공 같... 아, 이런. 가시가 튀어나옵니다. 가시공으로 변한 그림자가 아니마들 사이에서 탱탱볼처럼 움직입니다.
"뭐야, 내 차례야? 좋아! 다들 멀리 떨어져요!"
현아와 두 분신들이 그림자를 가운데 두고 정삼각형 모양으로 섭니다. 그러자 그림자는 어딜 먼저 공격해야 할 지 모른다는 듯 그 사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건 그림자를 붙잡는 방법 중 하나야. 그림자는 아니마를 우선적으로 공격하잖아? 그걸 이용해서, 아니마 둘 이상이 그림자를 가운데에 두고 같은 간격을 두고 서면 보통 저렇게 돼. 우선순위를 못 정하는 거지. 아직까지는 통하고 있어. 그림자가 더 진화한다면 모르겠지만."
루이스가 설명합니다. 나중에 모두 모여서 그림자를 상대할 때, 이런 방법으로 일정 공간 안에 가둬두는 방법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다음이 문제야. 그림자를 한 번에 없애버릴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어지간히 작은 녀석이 아니라면 힘들지."
하긴 저건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공격 한 번 하면 그림자는 다른 곳으로 튈 테니까요.
"너희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니?" -
506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후 11:04:37“저러면 일단...”
한번에 쓰러트리는게 좋다니까
“일단 주춤 거리는 동안 있는 인원이라도 모여서 한번에 화력을 쏟던가 해야겠죠? 안 쓰러질때를 대비해 적당히 포위 진을 놓고?” -
507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1:06:27상당히 많이 능숙한 것 같습니다. 그럴 만도 하겠지만..?
"그렇군요. 같은 간격에.."
일정 공간에 가둬두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는 했습니다. 그리고는 이런 상황에서라는 물음을 듣고는
"음.. 반대 방향에서 동시에 공격..한다던가요?"
생각나는 게 잘 없는 듯 잠깐 미간을 찌푸렸다가 고개를 갸웃하며 답하려 합니다. -
508 지수 (0227803E+6) 2019. 1. 31. 오후 11:08:58"어라, 누가 읽었었나ㅡ"
아마 아는 사람이 읽었을 수도 있다. 지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다가 이내 책을 덮었다. 다른 아니마 자료를 읽는다고 확실히 아는 것도 아닐 것이고, 그녀가 만난 학생은 메그 한 명 뿐이었으니 그런지도 몰랐다.
"그나저나, 다른 곳은 뭐 없나ㅡ 길드라는 곳은 조용한 거야?"
자신이 도서관 같은 곳에 있었으니 당연히 조용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듯 그녀는 발걸음을 옮겼다. 딱히, 목적지를 생각해두지 않은 듯 싶었따.
//그아아아앗 이제야 시간이 나다니이이이이!!!! -
509 라핀주 (2809106E+5) 2019. 1. 31. 오후 11:12:07헤이 헤이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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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1:12:41어서와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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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지수 (0227803E+6) 2019. 1. 31. 오후 11:19:40반갑습니다!!!!!! 그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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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3659484E+6) 2019. 1. 31. 오후 11:37:39>>506, >>507
"반대 방향에서 동시에 공격하는 건, 어떤 팀에서 시도했다가 서로에게 크로스 카운터를 먹인 이후로 잘 안 쓰는 방법이야. 그림자는 스스로 모습을 바꿀 수 있으니, 도넛 모양으로 변하는거야 무리도 아니지."
오 크로스 카운터......
설명하며 두루미 아니마가 인간 모습으로 변합니다. 할머님이시군요. 그리고는 종이와 먹물을 꺼내 위에 '치료실에 있는 의약품 보관실 두 번째 층에 있는 작은 갈색 병'이라고 쓰자, 종이 위에 있는 글자들이 약한 빛을 내며 사라지고 대신 설명한 물건이 나옵니다. 두루미 아니마는 그것을 열고 공격만 했는데도 몸에 상처가 가득한 송인에게 뿌립니다.
"아, 좀 낫네. 고마워요, 할매. 내가 공격한 것의 일부가 나한테 돌아오는 패널티라니 이해할 수가 없어, 정말."
저런, 그런 패널티를 갖고 있군요.
"이 상황에서는 토끼, 네 쪽이 좀 더 맞는 방법이다. 머릿수가 많고 그 중에 공격 가능한 인원이 몇 명정도 있으니까. 그런 의미로 프리드리히가 공중에서 그림자를 향해 깃털을 날리는 동시에 송인이 네가 최대 출력으로 좀 쳐야겠다. 위에서 다시 떨구고 싶지만 아까보다 맞추기 힘들 테지. 프리드는 깃털 날린 이후에 바로 현아한테 가서 분신 회수하고 물러나라고 하고."
역시 화력 집중은 항상 옳습니다.
"두 명이서 움직일 경우에는 애초에 잡아두는 것 자체가 가능한 경우가 적어. 저렇게 분신 능력이 아닌 이상은 힘들지. 그럴 때는 한 명이 그림자의 주의를 끄는 동안 다른 한 명이 그림자를 공격하는, 전형적인 그림자 사냥이 되는 거야."
말을 덧붙이고서 프리드리히는 날아오릅니다. 뒤이어 두루미 아니마도 날아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공격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메그가 있으니까 어지간하면 메그가 어그로를 담당하게 될 거야. 안드레아의 능력이 있으니 너무 무리는 안 해도 될 거고. 라핀은 공격 능력이 아니지만 망치도 갖고 있고, 지난번처럼 소리를 들어서 그림자의 약점을 찾을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찾아서 알려주면 전투 시간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겠지."
루이스가 말하는 동안, 두 번째 공격이 들어갑니다. 큰 소리가 났고, 그리고, 음......
가시공이 작은 크기로 변했어요. 그런데 두 개네요. 분열하는 능력을 가진 그림자입니다. 다만 작은 만큼 공격력은 약해진 것 같네요.
"공중을 나는 그림자가 3페이즈에 분열까지 하다니, 확실히 진화하고 있어. 자, 여기서 다시 질문. 계속 분열하는 그림자는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508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서재에서 나온 순간, 경보가 끝나긴 했지만, 분명 애애앵, 하는 소리가 울렸던 것이 확실합니다.
그림자가 나타났었군요. 주변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헌터 조 둘과 학생 둘, 그리고 사방신 하나가 갔다고 하네요.
견학은 늦은 것 같아요.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
513 이름 없음◆1gbMq.KCEs (3659484E+6) 2019. 1. 31. 오후 11:38:06npc들끼리 전투 쓰려니까 반응레스 주는 것보다 훨씬 힘들어요 흑흑 전투씬 못 쓰는데
지수주 어서와요! -
514 라핀 (2809106E+5) 2019. 1. 31. 오후 11:53:17“야호 내가 더 맞았다!”
물론 물리적으로 맞는다의 의미가 아니라!
그나저나 공이 동글동글 분리 되네. 저러면 어쩌냐...
“불 능력이나 얼음 능력 같은 원소 능력을 가진 아니마가 능력을 쓰면 되지 않을까요? 물리적으로 때려봐야 계속 분열하니까.” -
515 메그 (4575301E+5) 2019. 1. 31. 오후 11:54:02오 크로스카운터. 납득합니다. 잘한 건 잘한 거고. 못한 건 못한 거죠.
"분열하는 건.. 하나를 빨리 잡고 다른 것을 잡거나.."
아니면 둘 다 동시에 잡거나요?
생각을 해도 역시 잘 생각나지는 않습니다. 어디 머릴 쎄게 부딪쳐서 기억력이 날아가기라도 했나.란 웃픈 생각을 하고는 나름 고민합니다.
"계속 분열한다면 아마도 하나를 먼저 잡은 다음에 잡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사이 다시 분열하려나.. -
516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12:20:33>>514, >>515
"불로 태운다면 더 이상 분열하지는 않겠네. 하지만 그림자가 다 탈 때까지 능력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 아니마의 능력 유지 시간이 짧다면 큰일이지."
대화를 나누는 동안, 그림자 공이 8개로 늘어납니다.
"하나씩 잡는 것도 좋은 생각이야. 하지만 이미 8개로 분열한 상태라서 한 덩어리에 한 명씩 붙는다고 해도 8명이 필요해. 잘 보렴. 그림자들을 한 곳으로 모으고 있지?"
아니마들이 합심해서 그림자 공을 특정 장소로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분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한 지점에 그림자들을 모두 모으는데 성공합니다. 아니마들은 원형으로 서로 같은 거리를 두고 서서 그림자가 나가지 못하도록 막다가... 한 순간, 빠른 속도로 자리에서 벗어납니다.
바로 위쪽 하늘에서 넓은 녹색 천이 떨어져 그림자 위에 안착합니다. 위를 보니 두루미 한 마리가 보이네요. 두루미 아니마가 뿌린 천인 모양입니다.
아니마들은 다시 모여서 그림자가 나갈 수 없도록 천의 가장자리를 누릅니다. 저 안에서 뭔가 치이익, 하는, 녹는 소리가 나네요.
"천 안쪽에 독이 발라져 있을 거야. 아니마에게서 채취한 독이겠지. 우린 독을 쓸 수 없으니까 저건 못 하고, 저렇게 한 군데에 모아서 시아가 물로 가두고 그걸 백야가 얼음으로 다시 가두는 걸 유지하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림자는 빠져나가려는 듯 거세게 움직이다가...... 다 녹아버린 것 같습니다. 두루미 아니마가 땅 근처로 내려와 천을 걷어냅니다. 그림자는 반짝이는 구슬 같은 것만을 남기고 사라진 것 같네요. 두루미 아니마는 구슬만 발톱으로 잡아 올립니다.
"저 구슬은 '핵'이라는 거야. 지난번 실습 때에도 나왔던 건데... 잊지 말고 돌아가기 전에 길드에 맡기고 가야겠네. 저게 그림자의 원동력이라 말하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 여러 가지 가설이 있지만 뭔지 밝혀지진 않았어. 길드에서는 저걸 회수해서 길드장에게 보낸다고 해. 그 이후에 어떻게 되는지 나는 잘 몰라. 아마 부수지 않을까?"
전투를 마친 아니마들이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한 명을 제외하면 다들 많이 다치진 않았는데 능력 사용의 여파인지 지친 모습에 자잘한 상처가 여기저기 있네요. 여하튼 짧은 실전 견학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
517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전 12:25:31“저렇게 하는구나... 그런데 가져가도 어차피 부술거몀 그냥 부숴 버리면 되는거 아니예요?”
핵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어차피 부술거면 싸울때 부숴 버려 단번에 제압하면 될거 아니예요.”
그리고 저 멀리 프리드가 보인다.
“예이 프레드위히 싸우는거 잘봤어! 것봐 우리 또 만난다 그랬지?” -
518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전 12:28:30"저렇게 하는 거군요."
8개로 분열.. 한 곳에 모아서 한번에 처치하는 걸 봅니다.
"독이 능력인 것만 가능한가요 아니면 독을 지닌 아니마의 기본적인 추출? 도 가능한 건가요..?"
쓸데없는 질문이었던가요?
"저것을 가져가는 거로군요."
저걸 부수..겠지요? 라고 생각하지만. 저걸 어떻게 쓴다. 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걸 뭐 연구한다. 라는 건 가능할까요? 란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
51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12:43:09>>517, >>518
"그냥 부수면 안 되는 이유가 있겠지? 부순다는 것도 추측일 뿐이니까 말이야."
저 '핵'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 지는 모릅니다. 최소한 장식용으로 쓰지는 않겠지요.
프리드리히는 라핀을 보고서 얼굴을 찡그린 상태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마 능력 패널티를 받고 있나봅니다. 걸음걸이도 좀 이상하네요.
"그냥 독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야. 이 천은 예전에 독을 내뿜는 능력을 가진 아니마에게서 채취한 독으로 만든 거다. 뱀이었던가?"
"독은 다시 발라야 하겠네요. 도와드려요?"
"그럼 좋겠구나."
그런 모양입니다. 뭔가 뱀에게서 독액 채취하는 다큐멘터리가 떠오르네요.
구슬은 작은 유리구슬처럼 반짝거립니다. 안에서 뭔가 검은 불꽃이 일렁이는 것 같기도 하고...
일행은 다시 평양 건물까지 간 다음, 문을 이용해 서울 건물로 이동합니다. 어쨌든 와서 실전을 보긴 봤으니 소득이 없는 건 아니군요.
헌터들은 라핀, 메그, 루이스에게 인사하고 치료실로 향합니다. -
520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2:44:53이제 여기서부터 다시 자유롭게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방에 가서 쉬어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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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전 12:47:20으음.. 아마 저는 방에 가서 쉴 것 같네요!
대략 그렇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오? 내일.. 토요일 이벤트 시간 전까지는 또 가능하려나요? -
522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전 12:48:43구슬 참 신기하게 생겼네.
냉면 먹고 싶다.
아 프레드위히가 아니라 프리드리히 였지.
이 세 생각이 지나간후 입을 열었다.
“내 얼굴 봤다고 얼굴 찡그리는건 아니지? 도와줘?”
프리드리히를 졸졸 따라가 보며 물었다.
“전자를 그렇다고 하면 때릴거고 후자에 그렇다고 하면 안 때릴거다!” -
523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2:50:24>>521 그럼 메그는 쉬는 걸로(끄덕
실습 관전은 무리같고 돌아다니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네요. -
524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12:55:17>>522
회복 관련 아니마가 없는 관계로, 헌터들은 자기 알아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치료는 셀프.
프리드리히는 소독약 하나를 집으려다 당신을 보고 말합니다.
"머리 울리니까 그냥 조용히 좀 있어."
프리드리히는 스프레이 형식으로 된 소독약을 상처 부위에 칙칙 뿌립니다. 얼굴은 몇 배로 찡그리네요.
"나는 능력을 쓰면 쓸 수록 감각이 예민해진단 말이야. 그렇다고 도움이 되는 건 아니고 평소에 적응을 할 수 없으니 계속 고통받고 고통받는거지."
아까 소독약 뿌린 것도 엄청 아팠을 겁니다. -
525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전 1:02:54“그래. :(”
삐져서 말 안 할거야.
아프기도 할테니 이해는 가지만.
혼자 치료하면 힘들겠지?
치료실 이곳 저곳 살피면서 치료에 괜찮은 것들을 찾아본다.
밴드... 소독된 붕대...
그것을 들고 종종 다가가 프리드리히 앞에 보인다.
내가 해줄까? 내가 해줄까?
하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나 자신을 손으로 가르켰다.
내가 감아줄까? 감아줘? 감자줘? -
526 산혁주 (7462132E+5) 2019. 2. 1. 오전 1:03:17자다 깬 산혁주가 갱신합비나다 정주행하고 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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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전 1:04:18안녕하세요 산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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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전 1:05:34산혁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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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1:06:49>>525
프리드리히는 보여주는 것마다 고개를 절래절래 저어서 의사를 표시합니다. 이번에는 별다른 상처가 없어서 소독약만 뿌리면 되었던 것 같네요. 패널티야 뭐... 그건 스스로가 감내해야 하는 거니까요.
프리드리히는 당신을 보고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는 치료실에 비치된 병원 침대 중 하나에 올라가서 누워버리네요. 베개로 머리를 감싸는걸 보면 아마 소리 때문에 고통받는 모양이죠? -
530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07:09산혁주 어서와요! 아니 새벽인데 좀 더 주무시지 않고(시간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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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산혁주 (7462132E+5) 2019. 2. 1. 오전 1:09:15견학 실습 재밌어깼다 메그랑 라핀 개그만담 커엽따
두루미할모니-프리
송인-현아
파트너구나
흑흑 나도 실습....(쥬륵 -
532 산혁주 (7462132E+5) 2019. 2. 1. 오전 1:10:01캡 안녕하세요! 어 그러면 이제 저는 뭘 어쩌면 좋죠 어디서 어떻게 이어야하는 거죠...? 자유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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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전 1:11:47필요 없나부네.
한숨내쉬는 프리드리히가 침대에 눕는것을 보고 그 곁에 가서 무릎꿇고 고개만 빼꼼 내밀어 프리드리히를 쳐다봤다.
“소리가 문제면 내 귀마게 빌려줄까?”
“내가 청각이 너무 좋아서 잠을 못 잘때 가끔 쓰던건데.” -
534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16:12그렇습니다. 저렇게 파트너 관계가 있지요.
산혁이랑 돌리던 건 시간대가 견학 첫 날인데 이번 실전은 목요일이라서 떨어져 있습니다. 원하시면 계속 잇고 아니면 그대로 헤어졌다고 하셔도 됩니다. -
53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1:18:49>>533
"버텨야 해..."
앓는 소리에 섞여서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나옵니다. 그렇습니다. 버텨야 합니다. 전투 도중 행동불능이 되지 않게, 최대한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귀마개는 아프다고..."
그렇겠지요. 촉각도 평소의 몇 배는 될 테니까요. 그래서 이불도 안 덮고 있는 걸까요?
다행히 외상은 거의 회복된 것 같습니다. 길드 약품 만세. -
536 산혁주 (7462132E+5) 2019. 2. 1. 오전 1:20:30음 그러면 대화가 마무리되느 단계니까 헤어졌다고 할게요
캡 두루미할머님 성함은 뭔가요? 나도 산혁이 동물 모습으로 구애의 춤 추다가 할머니한테 혼나고 싶다...!(???)(재규어는 구애의 춤을 못춘다 -
537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22:06할머님 성함은 정예은이라고 합니다.
구애의 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8 산혁주 (7462132E+5) 2019. 2. 1. 오전 1:24:56예은할모니...!(메모
메그 극락조 모습으로 구애의 춤 추다가 혼난 거 아니였어요? 힝 그래도 할머님 눈에는 귀엽지 않았을까(극락조 구애춤 좋아함
아 맞다 캡 3층 가봐도 돼요? -
539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26:25어깨걸이 극락조의 구애의 춤은 귀엽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층 가보셔도 됩니다! 별 건 없지만! -
540 산혁주 (7462132E+5) 2019. 2. 1. 오전 1:27:40오케이 3층에 가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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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전 1:33:08메그: 그..그냥 총총 뛰어간 것 뿐이었는데..
메그주: 구애의 춤 좋네. 그걸로 하자!
메그:(메그주가 원수인가..) -
542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37:46같은 조류 아니마니까 뭘 해도 귀엽게 보셨을 겁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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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전 1:38:43“음...”
덜 아프게 손이라도 잡아준다 - 몸에 닿는게 기냥 다 아픔
노래라도 해준다 - 소리 싫어
해줄수 있는게 바닥 났다!
어쩔수 없으니 조용히 의자라도 들고와 가까이 놓고 앉았다.
잘 자...지는 못하네. -
544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1:41:29산혁은 3층에 들어섰다. 주변에 누가 없는지 두리번거리는 꼴이 퍽 분주해보였다.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한 산혁은 헛기침을 하며 목소리를 다듬었다. 와인색 카펫 위를 성큼성큼 걸어가 도착한 곳은 바로 의자와 책상이 놓인 곳이였다. 의자에 앉은 산혁은 팔걸이에 팔을 걸더니 다리를 꼬고 주먹으로 턱을 괴었다. 앉은 꼴만 보면 영락 없는 사장님이었다. 한동안 그 자세로 앉아있던 산혁은 흠흠, 소리를 내더니 별안간 책상을 주먹으로 쾅 내리쳤다.
“김비서! 벌써 은하계 정복 프로젝트가 한 달이나 미뤄지고 있지 않은가! 여기에 대해서 내가 얼마나 신경쓰는지를 알면서 어찌 일에 진전이 없다는 보고만 올리는 건가!”
........?
“대 은하제국에서 연락이 왔다고? 전화를 바꿔보게나. 아, 안녕하십니까, 은하대통령 각하. 우주최고의 대기업 라켈사의 회장 편산혁이라고 합니다.”
.........?????
“100조? 겨우 그런 푼돈 가지고 물어보지 말게나. 그 정도는 기부한다 생각하고 계약해주게.”
“감히 이 우주에서 누가 내 명령을 거역한단 말인가. 하지만 이번만은 나의 자애로움으로 자비를 내려주겠다. B-613의 항복을 받아주거라.”
............
산혁은 말그대로 의자에 앉아 사장놀이를 하고 있었다. 사뭇 진지해보이는 목소리로 혼자서도 잘 놀아요의 표본을 보여주는 산혁은 거대로봇, 구애의 춤, 프리 프리링을 이어서 다이나믹 마루나래의 이미지를 길드나래에 톡톡히 심어주고 있었다.
///
뻘짓이지만 산혁이는 이짓 할 것 같아서 캐입으로 꼭 해보고 싶었다.....!!!!! -
54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1:41:47>>543
잔다기보다는 능력 패널티를 견디고 있는 것에 가까워보입니다. 자는 것도 쉽지 않겠지요.
여기서 더 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앉아 있을까요? -
546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1:42:50이제 원은 다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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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라핀주 (2904113E+5) 2019. 2. 1. 오전 1:43:59다이나믹 은하대통령 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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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1:44:38아니 그냥 뛰어간거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야 치료실 분위기는 생각보다 어둡네요 길드에 있을 때는 안 다쳐야게ㅛ다... -
549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1:45:40>>547 아니 그냥 사장님이었는데...!!! 은하대통령으로 승급했어..!?!!? 조아써 쿠데타로 은하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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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1:46:07>>544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린 왕자의 옆동네가 백기를 들었군요. 아무도 안 들어오는 방이라서 다행이지 누군가가 들어오기라도 한다면......
"내려오거라."
네, 들어왔습니다. 큰 두루미 한 마리... 아니, 아니마니까 한 명이라고 말하는게 맞겠지요. 여하튼 막 들어온 두루미 아니마가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나의 자애로움으로 자비를 내려주겠다. 지금 내려오면 못 본걸로 해주마." -
551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전 1:46:45ㅋㅋㅋㅋㅋ 메그주도 저런 거 하고 싶었지만 메그가 그런 걸 할 리가 없었어서 손수건 물며 참았는뎅...산혁이가 풀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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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48:23치료실은 아무래도... 전투 끝나고 다친 거 치료하고 패널티 견디는 곳이라서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약빨은 좋지요. -
553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1:53:50산혁은 갑작스럽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막 시작하려던 은하계 일장연설을 멈추었다. 목소리가 들려온 쪽으로 천천히 고개르 돌리다 두루미와 눈이 마주쳤다. 산혁은 허공에 뻗은 양팔을 천천히 거두더니 자리에서 내려왔다. 두루미가 있는 자리까지 뻣뻣하게 걸어가더니 고개를 푹 숙여 인사하였다.
“고생이 많으십니다.”
산혁은 여전히 삐걱거리며 인사를 마치고 두루미를 지나쳐 3층을 빠져나갔다. 그 뒤로 내려가는 층계참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왔지만,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소리의 장본인과 우는 이유를 알고 있으니 모르는 척 해주자. -
554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1:54:57>>551 수치사 엔딩으로 끝났읍니다,,,
>>552 아이고 다들 고생이 많군요... -
555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1:57:13>>553
우연히 그 소리를 들은 한 아니마가 훗날 '길드장 유령이 나타난다'라는 소문을 퍼뜨리고 말지만 지금의 우리들은 모르는 일이지요.
두루미 아니마는 무슨 일로 3층까지 왔을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못 본걸로 해주겠다고 했으니 이 일이 퍼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어디로 갈까요? -
556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1:58:46토요일 오후 8시 이벤트로 돌아가니까 그 때까지 하고 싶은 걸 해주세요!
메모판에 메모해둬야지 -
557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2:03:28길드장 유령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산혁이 목표 반정도 성공했네(?)
캡 회의실은 뭐하는 덴가요? 너무 중요해보이면 가지 말아야지.... -
558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전 2:05:40역시 힘들려나.
그럼 작게 노래라도 불러주면 좋지 않으려나.
음 생각나는게...
그냥 생각나는데로 노래를 불러주자.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아아~아아아”
.dice 1 10. = 7
과아연 노래 점수는? -
559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2:07:09>>557 큰 사건이 일어나면 헌터들이 거기서 회의를 합니다.
지금은 쓸 일이 없어요. -
560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2:07:25라핀이 노래 짜란다 짜란다!!(박수 쨕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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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2:09:06>>558
프리드리히는 라핀의 노래소리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내가 조용히 좀 있으라고 했지."
빠른 걸음으로 치료실을 빠져나갑니다. 아마 자기 방으로 가는 것 같군요. 걸음걸이를 보면 아직 회복은 덜 된 것 같은데... 뭐, 자기 방에서 푹 쉬면 낫겠지요. 패널티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니까요. -
562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2:09:18잇 그러면 들어가서 낮잠 자도 된다는 말씀....!!(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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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2: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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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2:13:25낮잠 자도 되긴 한데 그러려면 테이블 위에 눕는 방법밖에는 없어서 비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헬스장 뉴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5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전 2:16:35다들 잘자요...
헬스장뉴비짤이네요.. 처음 본다! -
566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2:17:11흑역사의 패닉에서 벗어난 산혁은 할 일을 찾아보기로 했다. 일단은 쉬자. 쉬는 게 답이다. 제대로 한 일도 없으면서 정신적으로 피로가 몰려왔다. 앞으로는 사람이 없는 데라고 함부로 혼자 놀기하고 그러지 말아야지. 산혁은 아까보다 훨씬 더 초췌해진 얼굴로 휴게실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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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그 시각, 학원나래 (4657954E+6) 2019. 2. 1. 오전 2:17:14메이는 백호 모습으로 마루나래를 돌아다니고 있...
"......?"
방금 뭔가 본 것 같은데 다시 보니까 없네요. 착각이겠죠? 아무래도 비타민이 부족한 것 같아요. 메이는 영양제를 잘 챙겨먹기로 했습니다. -
568 이름 없음◆1gbMq.KCEs (4657954E+6) 2019. 2. 1. 오전 2:17:31메그주 잘자요! 오후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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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2:18:02헬스장 뉴비짤 앞에 짤들이 더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 초성으로 욕설이 적혀있어서 차마 여기는 못올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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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2:18:37메그주 잘자요!! 아이고 메이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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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2:19:47>>566
당신은 휴게실에 들어섭니다. 당장 눈에 들어오는 건 벽마다 자리한 푹신하고 긴 쇼파네요. 그리고 많은 간식도요. 저 냉장고 안에도 뭔가 들어있겠죠?
한 아니마가 간식을 대충 봉투에 몇 개 담아서 휴게실을 나서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 다양한 과자, 사탕, 초콜릿, 음료수...... 모두 그냥 가져가서 먹어도 되는 모양입니다.
벽지도 눈에 좋은 녹색이에요. 정말 좋네요. -
572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전 2:19:50“에이 그냥 나가라고 했으면 내가 나갔을텐데.”
그렇게 내 노래가 싫었나? 아니면 다이스가 10은 나와야했나.
“노래 맘에 안 들어서 미안~ 다음에 보자~“
저 쪽으로 간 프리드리히를 보내고 나는 치료실에 남았다.
... 졸리니까 내가 여기서 자야지! 하고 침대에 몸을 던져 누웠다. -
57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2:21:19>>572
노래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노래를 부른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여하튼 당신은 침대에 눕습니다. 푹신하고 좋네요. 좋은 침대에요. 그냥 치료실이 아니라 여기 누워서 패널티를 견뎌내야 하는 아니마들을 위해 좋은 걸 쓰지 않았나 합니다.
방을 배정받긴 했지만 그냥 여기서 하루를 보내도 되겠지요. 더 올 아니마도 없는 것 같고. -
574 산혁 (7462132E+5) 2019. 2. 1. 오전 2:26:28산혁은 리치맛 알사탕을 하나 집어서 먹은 뒤 소파에 쭈글하게 새우잠 자세로 무웠다. 흥. 언젠가는 진짜 저런 자리까지 올라가서 실제로 지시내리는 일을 할 테다. 산혁은 이뤄질지 모르는 다짐을 하면서 사탕을 옴뇸뇸 먹었다. 맛있다. 대단한 사람이 되기 전에.... 일단 한숨 자야지. 산혁은 쿠션을 베개 삼아 베고 눈을 감았다.
-
575 산혁주 (7462132E+5) 2019. 2. 1. 오전 2:27:28무웠다->누웠다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더 탐방해야지... 다들 잘자요.... -
576 라핀주 (2904113E+5) 2019. 2. 1. 오전 2:29:14저는 그럼 여기까지~
모두 안녕히! -
57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4657954E+6) 2019. 2. 1. 오전 2:38:02>>574
잠깐 쉬는 장소긴 하지만, 여기서 눈 좀 붙인다고 해서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겁니다.
좋은 꿈 꾸기를!
//다들 잘 자요! 그럼 저도 여기서 셔터 내립니다! -
578 시아주 (8481839E+5) 2019. 2. 1. 오전 10:06:24셔터 올려요! 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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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이름 없음◆1gbMq.KCEs (006993E+55) 2019. 2. 1. 오후 1:19:35졸린 오후입니다...! 오늘은 일찍 잘 것 같아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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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후 2:57:56졸린 오후네요.. 으음.. 오늘 저녁은 냉동 볶음밥에 계란 반숙 후라이로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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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린카이 ◆aTfCB8lRxw (0964681E+5) 2019. 2. 1. 오후 3:16:1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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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이름 없음◆1gbMq.KCEs (0176334E+5) 2019. 2. 1. 오후 4:31:17두 분이 왔다 가셨군요(끄덕
저 지금 졸려서 언제 잠들지 모르겠어요 여섯시에 레스 없으면 캡이 수면의 세계로 떠났나보다 해주세요
레스 올려두시면 나중에 확인하고 반응레스 드릴 수 있습니다! -
583 이름 없음 (2904113E+5) 2019. 2. 1. 오후 5:39:23마루나래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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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후 6:03:41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누군가 와서 먹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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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라핀주 (2904113E+5) 2019. 2. 1. 오후 6:21:59라핀이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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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후 10:02:08끌어올린다아아아아(무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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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라핀 (2904113E+5) 2019. 2. 1. 오후 10:06:02그것은 라핀이 스레에 앉아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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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후 10:07:48맙소사. 라핀이 앉아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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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시아주 (2388746E+5) 2019. 2. 1. 오후 10:20:25리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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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후 10:22:24어서와요 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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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라핀주 (2904113E+5) 2019. 2. 1. 오후 10:34:31시아주 안녕!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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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시아주 (2388746E+5) 2019. 2. 1. 오후 10:53:46간간이 들르기는 했지만 요새 오래 지켜볼 상황이 아니었어요... (눈물
그래도 컴퓨터도 해결될 거 같고 차츰차츰 일이 풀려서 자주 올 듯 해요!!! -
593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후 11:28:59간간이 들러주시는 것으로도 고맙습니다..?
일단 잘 준비는 미리 해둬야겠네요.. -
594 시아주 (2388746E+5) 2019. 2. 1. 오후 11:33:27그러고보니 벌써 시간이...? 방금 늦은 저녁으로 치즈를 넣어서 먹었는데 맛있네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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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후 11:41:40치즈 맛있죠.(고개끄덕)
치즈밥도 맛있다던데 레시피 기록하는 걸 항상 까먹어요.. -
596 시아주 (2388746E+5) 2019. 2. 1. 오후 11:45:03치즈밥이요....? 차마 그런 생각은 못했는데... (흰눈 약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게 필요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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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메그 (3038336E+5) 2019. 2. 1. 오후 11:46:40
치즈밥 검색하면 많이 나오던 것 같은데 유튜브가 뒤로가기 하면 다 홈으로만 가니까 클릭하려다가 깜박하니까요... -
598 시아주 (046964E+53) 2019. 2. 2. 오전 12:14:43으윽... 데이터의 압박으로 차마 영상을 볼 순 없지만 썸네일로 보니 고소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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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전 12:17:49고소할 것 같아요... 나중에 간단하게 만들어 봐야지. 물론 저는 뚝배기를 가스에 올리기는 그래서 전자렌지... 쪽으로 만들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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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시아주 (046964E+53) 2019. 2. 2. 오전 12:30:05전자렌지가 매우 유용하죠 (비장 전에 가끔 광고로 달걀 볶음밥?을 간단하게 전자렌지로 만드는 영상을 봤는데, 맛있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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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전 12:31:36전자레인지는 정말 유용하지요..(고개끄덕)
에어프라이어도 하나 갖고 싶긴 하지만... -
602 시아주 (046964E+53) 2019. 2. 2. 오전 12:39:56에어프라이어가 집에 있지만 생각만큼 자주 안 썼네요...! 전자렌지랑 가스불에 더 익숙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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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전 12:41:08뭔가 냉동식품을 보면 에어프라이어 있었으면.. 하는데 정작 사고나서는 많이 안 쓸 것 같기도 한 느낌..?
새우튀김이라던가 새우튀김이라던가 새우튀김이라던가 잔뜩 쌓아놓고 먹고 싶은데.(대놓고 보이는 사심) -
604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전 1:17:56다들 잘자요-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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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이름 없음◆1gbMq.KCEs (9300829E+5) 2019. 2. 2. 오전 10:23:50셔터 올립니다(비몽사몽
오후 8시에 이벤트 나갑니다! -
606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35:45오후 8시....(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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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7:14:31갱신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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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시아주 (1820056E+5) 2019. 2. 2. 오후 7:43:2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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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메그 (5834193E+5) 2019. 2. 2. 오후 7:45:48갱갱! 잠온다...(하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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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7:54:41일주일간의 견학을 마칠 시간이 온 것 같습니다.
일단 출첵 먼저 시작할게요! -
611 시아주 (2376606E+5) 2019. 2. 2. 오후 8:04: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 해보니 견학에 함번도 참여 못했... (아련 시아주 체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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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메그 (0409822E+5) 2019. 2. 2. 오후 8:04:28갱신합니다! 밖이라서.. 반응이 많이 느릿할 것 같지만..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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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8:05:26>>611 (슬픔(눈물
>>612 메그주는... 밖이다...(메모
다들 어서와요! 15분까지 대기하고 시작할게요! -
614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8:15:24네, 그럼 시아주 메그주 두 분 확인하고 이벤트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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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시아주 (2376606E+5) 2019. 2. 2. 오후 8:21:34일주일이나 되는 길드 견학 동안 시아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니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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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시아주 (2376606E+5) 2019. 2. 2. 오후 8:21:59>>615 없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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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6981E+5) 2019. 2. 2. 오후 8:25:34견학을 마치고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2층 회의실로 가면 될 것 같네요.
회의실에 들어서면 세 사방신이랑... 몇몇 학생들이 길드에서 안면을 튼 헌터 네 명이 있네요. 여전히 한 명은 두루미 모습으로 있지만요. 보아하니 지난번 전투로 입은 상처는 다 회복된 것 같습니다.
"학기 중에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밖에 있어본 건 또 처음이네. 여하튼 다들 하고 싶은 건 다 해봤길 바란다."
"다음 주에는 수업을 할 거야. 둘씩 짝을 지어서 간단하게 대련하는 시간이 될 것 같네."
"혹시 밖에서 뭐 사고 우리 앞으로 달아놨는데 말 안 한 학생은 없지? 안 했으면 지금 말하도록!"
학원으로 통하는 포탈이 열립니다. 넘어가기 전에, 루카가 떠올랐다는 듯 말합니다.
"맞다, 구슬! 그거 여기 남겨두고 가야지!"
그 순간, 네 헌터의 주머니에서 전자음이 흘러나옵니다. 헌터들은 갑자기 울린 알람에 신속하게 핸드폰을 확인합니다.
원숭이 아니마인 유현아가 핸드폰에 뜬 내용을 보고 눈을 비빕니다. 그 옆에 선 파트너, 캥거루 아니마 최송인이 믿을 수 없다는 듯 화면을 얼굴 가까이 가져갑니다. 독수리 아니마 프리드리히는 핸드폰에 악귀가 들린 마냥 노려보고 있고, 마지막으로 두루미 아니마 정예은이 핸드폰과 여러분을 번갈아 쳐다보다가 말을 꺼냅니다.
"방금 길드나래 앱으로 문자가 왔는데 말이지... 학원나래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직접 받겠다는구만."
"응...? 누가?"
"길드장이."
"예?"
어? 어......?
일단 학원나래로 돌아갑시다. 가면 알게 되겠지요.
"...혹시 모르니까 루이스랑 내가 먼저 들어갈 테니, 학생들 들어오고, 루카가 마지막에 와."
"좋아. 그럼 우리 먼저 갈 테니까, 학생들은 뒤따라서 들어오렴."
포탈을 건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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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나래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돌아갑시다! -
618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8:25:54일주일 넉넉하게 잡은 것 같은데 넘나 슬픕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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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메그 (2414895E+6) 2019. 2. 2. 오후 8:28:59"어..."
길드장이 직접 받겠다는 것에 얼굴에 물음표가 잔뜩 떠오른 듯한 표정을 짓고는
"가..는 거겠지요?"
라고 말하고는 순서에 따라 가려고 합니다. 학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겁니다. 그렇지요?
어쩌면 너는 아주 옛날 소설의 누군가의 학창 시절처럼 좋아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
620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8:46:3150분까지 대기하고 계속 진행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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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시아주 (2376606E+5) 2019. 2. 2. 오후 8:54:09앗 죄송함니다 잠깐 청소하고 왔어요..! 제 턴 스킵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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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6981E+5) 2019. 2. 2. 오후 8:59:10두 사방신이 앞장서고, 학생들이 뒤를 따르고, 마지막으로 사방신 하나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면서 도착한 학원나래의 중앙.
조용한 가운데, 분수 소리가 들립니다. 당연하죠. 바로 앞에 분수가 있었으니까요. 포탈은 분수광장으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장 가장자리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여러분을 보는......
"아, 돌아왔나요? 일주일간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메이와...
"거긴 배운다기보단 배운 걸 써먹는 장소지만 말이지."
처음 보는 사람이 있네요. 30대? 40대? 나이대를 짐작하기 힘든 모습에 길고 삐죽삐죽한, 정돈되지 않은 적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검은 눈의 남자입니다.
"길드장입니다. 저도 오늘 처음 봅니다."
메이가 설명합니다.
"그리고 위자보드같은 걸 한 산혁, 메그, 시아, 지수는 벌점입니다. 나중에 반성문 쓰러 중앙으로 오세요."
저런.
"그건 그렇고 줄 건 줘야지."
"어? 어, 어......?"
"여기."
자연스럽게 손을 내미는 남자에게 루이스가 핵을 건넵니다. 남자는 그것을 주머니에 넣어둡니다.
"일단 다들 좀 앉지."
...그러네요. 이야기가 길어질지도 모르니 근처 벤치에 앉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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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서 이야기를 듣거나 질문을 합시다! -
623 시아주 (2376606E+5) 2019. 2. 2. 오후 9:06:23"와아... 벌써 돌아왔네? 견학에서 뭘 했지?"
음, 아무 생각 안나. 아무것도 안 했고, 아무데도 안 갔으니까. 포탈 건너기 전에 마주친 다른 길드원들과도 완전 초면. 이렇게 가까이서 헌터 얼굴 보는 것도 생전 처음이야.
연예인 보는 느낌을 뒤로 하고 돌아온 홈 스윗 홈. 그런데 못 보던, 실상 누구나 안면식은 없었지만 범상찮은 아우라의 남성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길드장이라 하니, 그간 비밀에 부쳐졌던 길드장을 직접 목도했다는 것에 새삼 신기함이 들었다.
"어? 들켰어요?"
어찌 아셨담. 머쓱하니 볼을 긁적이면서 핵을 주고받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다 벤치에 자리를 잡는다. -
624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9:11:59"어...들켰네요.."
길드장보다도 그 반성문에 좀 더 신경이 쓰이는 듯 머쓱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3층 그거 잘 쓰세요?"
갑자기 궁금해진 걸 물어봅니다. 안 쓴다고 하기에는 엄청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라고 말하는군요. -
625 라핀주 (1676797E+5) 2019. 2. 2. 오후 9:12: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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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9:14:19어서와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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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6981E+5) 2019. 2. 2. 오후 9:17:36"그러고보니 시아 넌 안 보이더라. 어디서 대체 뭘 한 거야? 라핀이랑 메그는 실전 견학도 다녀왔고, 산혁이는 첫날만 해도 나랑 헌터 하나 봤고, 지수도 서재 돌아다닌 것 같고 그런데."
창현이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슬픈 일입니다.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는데 어째서 이렇게 되었을까요.
"위자보드로 부른 장본인이 여기 있으니까. 3층은 헌터들이 핵을 책상에 올려두거나, 서류 같은 게 있거나 하는 때에만 가끔 들리지 거의 안 써."
그렇네요. 하긴 누가 쓰는 것 같지는 않았지요, 그 방.
"당분간은 마루나래에서 지낼 예정이다만. 길드 말고 여기."
"어 뭐?"
"중앙에서 지내도록 하지."
뜬금없는 식객 선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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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문이나 그런 게 없으면 다음 레스로 마무리하고 자유 시간을 갖겠습니다! -
628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9:18:10라핀주 어서와요! 이벤트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일단 다른 분들 할 거 없으시면 다음 레스로 끝나는지라 들어오기에는 좀 애매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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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9:22:21"방에서 뒹굴거리다가 자다가 그렇게 시간을 보내서 그런 걸지도?"
아니면 갑자기 중국으로 갔다온 거 아니야? 라고 시아를 보면서 추측을 내뱉어 봅니다. 그리고 위쟈로 부른 장본인이 여기 있다.... 여기 있음. 길드장. 음... 길드장=위쟈로 불려진=악령...?
그건 나중에도 가능하니까. 응..
"엄청 좋은 방이던데..."
안 쓴다니 아쉽네요. 라는 짤막한 감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학원에 머문다라는 말을 하자 고개를 끄덕입니다. 헌터 지망생은 아니니까. 아무래도 납득은 빠른 편인가 봅니다. -
630 라핀 (1676797E+5) 2019. 2. 2. 오후 9:28:36"우와 씨 나만 빼놓고 위자보드를 했어? 너무해!"
잔뜩 흥분한채로 방방 뛰며 말했다.
그리고 시아 한테 삭 다가가 속삭이며 물었다.
"그런데 위자보드가 뭐야? 위험한거?"
여기서 지낸다는 이야기에 어 한다.
"엥 왜 여기서 지내요? 견학 끝난거 아니예요? 아니면 벌써 졸업?" -
631 시아주 (2376606E+5) 2019. 2. 2. 오후 9:30:21"그게... 정신과 시간의 방?"
그것은 현실 세계에서의 시간과 다르게 흘러 충분하고도 충분하게 수련을 위한 여유를 제공해준다는 전설적인 공간...! 은 무슨, 사실 자기도 뭘 했는지 잘 모르겠다. 일주일 동안 방에 틀어박혀서 잠만 잤다고 해도 시아라면 스스로 납득할 놈이려니.
"예? 그 냄... 아니, 악령이 혹시?"
눈이 휘둥그레진다. 냄비가 망가지는 것은 참가자 공통의 현상이고 산혁은 괜한 주시감에 께름칙하기도 했지.
"저기.... 그렇다면 혹시.... 싸인 받아도 되나요?"
조심스레 손을 들며 질문한다.
//라핀주 어서오세요! -
632 시아 - 라핀 (2376606E+5) 2019. 2. 2. 오후 9:33:26"위자보드는 구천을 떠도는 귀신을 불러다가 같이 냄비를 굴리는 보드게임이야."
아니다. 그런데도 라핀이 다가와 하는 질문에 능청스럽게 헛소리를 속삭이는 뻔뻔한 모습이다. -
633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6981E+5) 2019. 2. 2. 오후 9:33:55"좋은 방이긴 하지. 그리고 냄비가 많이 떨어졌다던데 그건 내가 한 거 아니니까 그렇게 알아라."
냄비는 그냥 우연이었던 모양입니다. 세상에 우연이라니! 더 무섭네요.
"견학은 끝난게 맞고, 아직 봄이니까 졸업도 아니다. 그냥 내 맘이지."
"중앙은 기린 자리인데 왜 댁이 거기서 지내."
그러게요. 중앙은 기린을 위해 비워놓은 자리가 아니던가요. 그 말에 길드장은 코웃음을 치기만 하고 대답은 안 합니다.
"종이도 없잖아."
싸인 받을 종이가 없군요. 안타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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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시점에서 끝내게 할 게 더 없는 분은 그때그때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
634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9:34:20>>632 약팔고 있잖아요 시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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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9:40:03으음.. 아마 저는 더 없을 것 같네욤. 그냥 듣고 있을 것 같아!
세상이 망하지만 않는다면야.. -
636 라핀 (1676797E+5) 2019. 2. 2. 오후 9:41:31"진짜? 그런데 왜 보드가 아니라 냄비야? 그럼 위자냄비 라고 해야 하는거 아냐?"
"악령을 불러서 냄비를 굴리는건데 여기에 그 장본인이 있다면..."
그럴수가! 난 놀라운것을 알았다!
"세상에 여기에 사람인척 하는 냄비가 있다는 뜻이구나!" -
637 라핀주 (1676797E+5) 2019. 2. 2. 오후 9:42:16전 저 이상으로 끝내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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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시아 - 라핀 (2376606E+5) 2019. 2. 2. 오후 9:45:26그... 그게 다 우연이었다고? 나 한명이야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경험을 겪었는데! 와 소름.
"그... 실례지만 마루나래는 아니마를 위한 공간이잖아요? 길드장님은 무슨 아니마신가요?"
악령으로 위자보드를 움직인 걸 보면 모로보나 능력이 있을텐데, 생각해보니 위자보드의 질답에서는 아니마는 아니라고 하지 않았던가?
"이런... 다음에 종이랑 펜 들고 오면 해주시나요?"
길드장이라고 이름도 모르니 혹시 사인에 '길드장'이라고 주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
639 시아 (2376606E+5) 2019. 2. 2. 오후 9:47:47>>634 이것이 마루나래의 위자보드입니다! (아니다
>>638 악 이름칸 실수! 그냥 시아입니다! 그리고 저도 아마 여기의 답변이면 끝내도 될거 같아요! -
640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6981E+5) 2019. 2. 2. 오후 9:47:58"악령은 나니까 사람으로 가장한 냄비는 위자보드를 한 그 네 명중에 있겠군."
순식간에 산혁, 메그, 시아, 지수 중 하나가 냄비로 몰릴 위기에 처합니다. 저런.
그러다 시아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질문에 답합니다.
"질문이 잘못됐어. 싸인은 생각해보지."
예? 질문이 잘못되었다니 무슨 말일까요? 시아가 말실수를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
641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9:48:16앗 >>639 못 봤네요. 그럼 마무리 레스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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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길드 견학이 일주일이나 되다니 너무 긴 거 아닌가요 선생님 (2396981E+5) 2019. 2. 2. 오후 9:51:31"학원나래에 식객이라니... 길드 견학에 이어서 두 번째로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야."
"하지만 딱히 거부할 이유도 없지 않습니까."
"으으음... 여기 있으면 길드나래 일에 차질이 생긴다거나?"
루카의 질문에 그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일은 계속 잘 할 수 있나봅니다.
"좋게 생각하자. 나중에 학생들이 잡을만한 그림자가 나타나면 알려주는 정도는 어때?"
"그 정도라면야."
이렇게 입학실 날도 아닌데 마루나래에 머릿수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오래간만에 기숙사에 돌아가서 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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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견학 이벤트 정말 마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MPC는 캡과 일상을 돌릴 때 확률적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643 시아 (2376606E+5) 2019. 2. 2. 오후 9:51:33"보통 보드게임하면 주사위를 굴리잖아? 위자보드는 그 대신에 냄비를 굴리는거야. 폭정을 일삼다가 백성들의 냄비에 맞아죽은 냄비스부르크 777세를 기리면서 당시 강령술사들이 의식 삼아서 만든거라고 해."
입술이 번들번들거리는게 이미 입에 침은 한 바가지 발라놓은 모양새다.
"...그건 말이 헛나온거지?" -
644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9:52:10모인 상태니까 일상 돌리실 분은 지금 돌리시면 될 것 같네요.
저는 위키 수정 좀 해야겠습니다. -
645 라핀주 (1676797E+5) 2019. 2. 2. 오후 9:52:15묘 : 안녕하세요. Marunare pot. 이것은 마약을 뜻하는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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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라핀주 (1676797E+5) 2019. 2. 2. 오후 9:53:04갔다 오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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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라핀 (1676797E+5) 2019. 2. 2. 오후 9:56:07>>643
"안녕 하세요. Marunare pots. 이것은 마약을 뜻하는것이 아니다. 나의 이름은 Lapin Myomyo 이다. Marunare 에서 좋은 헌터 평가 받다.
항상 Myomyo를 칭찬 하십시오." -
648 시아 (2376606E+5) 2019. 2. 2. 오후 9: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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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0:01:39좋아 위키를 수정했습니다!
저는 일단 시간 나니까 혹시 일상 하실 분은 찔러주세요!
다음주 토요일 오후 8시에도 이벤트가 있습니다! -
650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0:04:44다들 수고하셨어요.. 어으.. 다리 뒤 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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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시아 (2376606E+5) 2019. 2. 2. 오후 10:04:49>>649 오랜만에 일상을 돌려봅니다...! (찌름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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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0:05:47>>6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8 저거 주전자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50 열심히... 주무릅시다......(눈물
>>651 좋습니다 누구를 드릴까요! -
653 시아 (2376606E+5) 2019. 2. 2. 오후 10:08:44>>652 어렸을 때 어렴풋이 기억 나는 만화가 갑자기 떠올라서...! 일상은 캡이 랜덤으로 돌리시면 길드장을 만날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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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0:12:21>>653 그렇습니다. 1~5 다이스를 굴리지요. 어떻게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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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0:12:36대체 어째서 땡기니이익...(원인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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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0:16:33이유 없이 땡기는 다리... 그것은 고통......
힘을 반대로 주면 좀 낫더라구요(눈물 -
657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0:17:53이유없는 근육통... 땡김..(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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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시아 (2376606E+5) 2019. 2. 2. 오후 10:19:45>>654 그럼 랜덤으로 가겠습니다! 선레 다이스는 굴려놓을게요! .dice 1 2. = 2
1. 저
2. 캡
>>655 아으으윽.... (왠지모를(고통 -
659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0:22:31선레는 저군요(끄덕
그럼 저는 누구를 드릴지 한 번 굴려봅시다.
.dice 1 5. = 5
1부터 순서대로 동서남북중 -
660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0:22:57......걸렸어?????
어디서 볼까요? 분수광장에 있는데 거기서 계속 대화나 할까요 -
661 시아 (2376606E+5) 2019. 2. 2. 오후 10:27:04아니 이걸...? (휘둥그레 그럼 그 상황인걸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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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0:27:49와아아 대단해?(팝콘와삭와삭 콜라 쪽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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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길드장 (2396981E+5) 2019. 2. 2. 오후 10:34:18그는 길드장이다. 그건 직책명일 뿐이고 진짜 이름은 따로 있지만 그 스스로 밝히지 않았으므로 길드장이라고 불러주자. 여하튼 길드장은 사방신이 자기 기숙사를 다시 관리하러 갔음에도 아직 분수광장에 남아서 아까 그 벤치에 그대로 앉아있다. 하긴 중앙에 머물겠다고 했고 여긴 중앙 구역이니까 움직이지 않는 것도 이상한 건 아니다.
그는 학원에서 보기 쉽지 않은, 30대를 넘는 외모를 하고서 하늘만 보고 있다. 이러다가 마음 내키면 일어나서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 잘 생각일지도 모른다. 말을 걸어볼까?
//스포일러 많은 녀석이라서... 많이 쓸 수가 없어요(눈물 -
664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0:36:23라핀주는 주무시러 가신 걸까요. 잘자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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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시아 (2376606E+5) 2019. 2. 2. 오후 10:42:02"내가 졸업반 1년 앞두고 반성문이라니..."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힘없이 터덜터덜 걷는 발걸음으로 기어오는 듯이 느지막하게 중앙으로 걸어오는 이가 있다. 그는 시아 훼이로, 그리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이 곳이 일반적인 학교였다면 아마 학생부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으리라는 생각으로, 차라리 마루나래라는 장소에서 그친다는 점에 나름의 위안을 삼고 있었다. 그럼에도 자존심의 스크래치는 어쩔 도리가 없다만.
그런 생각들을 하며 힘겹게 중앙으로 왔는데 사방신 쌤들은 안 계시고, 아직 길드장이 남아있었다. 그가 여기서 머무른다고 했으니 남아있다는 말은 어폐가 있겠지만.... 여튼.
"안녕하세요?"
그 길드장에게 인사를 건네자 문득 생각나는 것이 반성문에다가 '위자보드에서 길드장을 만났읍니다. 송구하옵니다.'라고 써도 되는걸까? -
666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0:43:01악 또 이름칸을...! 시아 - 길드장입니다! >>664 음... 그러신건가! 자러가시는 분은 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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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0:44:03>>663 그냥 던졌는데 진짜 나오실 줄은....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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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0:44:27자러가신 분들은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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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길드장-시아 (2396981E+5) 2019. 2. 2. 오후 10:50:02마루나래의 하늘은 바깥 세계의 하늘과는 다르다. 물론 하늘이 다 거기서 거기인만큼 뭐가 다르냐고 되물을지도 모르겠지만 최소한 그가 보기엔 확실히 달랐다. 어딘가 그리운 느낌이 드는 하늘이다.
그는 하늘을 보다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고개를 돌려 시아를 쳐다보고, 눈을 깜빡이고, 고개를 다시 하늘로 돌린다. 귀찮았으면 그냥 넘겼겠지만 부름에 반응이 있었으니 대화도 가능할지 모른다. 벤치 옆자리가 비어있는데 앉아도 될 것 같다. -
670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0:59:45대답이 없다... 대답 없는 메아리....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나라는 존재를 인식했다는 정도에 그쳐 보인달까. 여하간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에 이름도 모를 날 알아봐 주었다는 것이 어딘가 하며 자연스럽게 벤치 옆에 가서 앉았다.
"훼이 시아라고 합니다. 하늘에.... 뭔가 있나요?"
가볍게 소개를 하고, 뭐라 말이라도 붙여보려고 그가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하늘로 따라 시선을 옮기며 물었다. -
671 길드장-시아 (2396981E+5) 2019. 2. 2. 오후 11:03:29옆에 앉아도 제재하는 움직임이나 말은 없다. 그는 시아에게 다시 시선을 한 번 주고는 다시 하늘을 쳐다본다.
"없지."
짧게 말한다. 하늘에 딱히 볼 만한 건 없는 모양이다. 그냥 분수를 보는 게 질려서 하늘을 본 걸지도.
"너는 아니마인가?"
고개를 하늘로 향한 채, 묻는다. 참 이상한 질문이다. 아니마들을 모아 교육하는 학원에 있으면서 상대방이 아니마냐고 묻는다니. -
672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11:23뭔가 없다는 말에 슬쩍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꼈다가도 곧 얼마 안가서 눈을 마주치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거북이 아니마입니다."
길드장이 마루나래 출신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질문을 듣고나니 길드장은 마루나래에 여타한 지식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당연히 마루나래에 출신을 아니려니, 혹시 옛날에 아니마 외에도 수용한 적이 있었다면 모를테지만 겉보기에 그가 3~40대의 외관으로 미루어보아 길드장이 학생이었을적에 마루나래에 방침이 바뀌었다는 기록은 들은 바가 없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이 곳에 있는 모두가 아니마죠."
길드장은 위자보드에서 아니마가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마루나래에 들어올 수 있었던걸까? 표정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수많는 호기심이 잇따랐다. 워낙에 비밀스러운 사람을 만나다보니 그런걸까. -
673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13:12>>672 마루나래의 출신은 아니려니, 3~40대라는 외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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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길드장-시아 (2396981E+5) 2019. 2. 2. 오후 11:18:15길드장은 시아의 말을 듣고 대답 대신 한숨을 내쉰다. 무언가 중얼거린 것 같기도 하다. 거의 입만 움직이는 작은 소리라서 듣기는 힘들 것 같다.
"아주 옛날부터, 내게는 부하가 넷 있었다. 한 녀석은 애매했지만 대체로 괜찮은 녀석들이었지. 그 녀석들이 그립군."
그 말을 하는 동안, 뭔가 골치아픈 일을 떠맡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표정을 짓고 있다.
아까부터 정말 알 수 없는 소리만 한다. 아마 언젠가는 시아도 알아들을 수 있는 날이 오리라. -
675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21:45.......걸어다니는 떡밥누설기....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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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1:24:22그래서 제가... 중장문이 안 나옵니다...... 많이 쓰면 안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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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26:24"그들이... 마루나래에 있었나요?"
아주 옛날부터라는건 길드장이 되기 이전부터라는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시기가 어떻든간에 불쑥 마루나래에 찾아와서 그들을 회상한다는 것은 뭔가의 연관점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기린에게는 사방신이 있었고, 응룡에게는 사흉수가 있었죠. 넷이라는 숫자가 생각보다 자주 쓰이네요."
위자보드에 반성문 쓰러 와야할 인원도 넷이다. 이야, 놀라운 연관성이다. -
678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1:27:56앗 응룡과 사흉수 관련 내용은 아직 모르는 상태에요...! 애초에 신화에서부터 관련성이 없는데 제가 묶은 경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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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1:28:41큽 시작하기 전에 1기 내용을 처리했어야 했어(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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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29:23>>678 엇... 그런가요? 프롤로그에 나오길래 다 아는 상황인줄 알았어요...! (흰눈 그럼 그 부분만 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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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1:30:59>>680 그거 밝혀진 시점이 현재 시점에서 미래라서요.
그거 밝혀짐->세계 대충돌->시간 돌림->현재
이런 진행이라 모르는 것이 맞습니다(끄덕 -
682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33:37>>681 그렇군요! 나름 추리 좀 하려다가 착오를...ㅠㅠㅠㅠ! (털썩(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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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1:36:54아마 이 상황에선 4명의 부하가 사방신이야? 라는 건데 서로 사이 이상하니 그건 아닌 것 같고 뭐 4개로 묶이는 뭐. 동물적인가.. 환상종적인거..? 뭐지? 하다가 중국의 도철문? 아. 맞다. 사흉수도 4마린가.. 정도라면 가능할지도요..? 물론 메그는 불가능함다. 동양적 신화는 조금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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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1:38:15하지만 그 경우에는 응룡이랑 엮을 근거가 부족하지 않을까요?
음 뭐 제가 감출 필요 없이 정체는 다 드러난 것 같네요 -
685 길드장-시아 (2396981E+5) 2019. 2. 2. 오후 11:38:38"있었다."
그들은 마루나래에 있었다. 그는 마루나래에 있었을까?
"셋은 부족하다. 넷이 적당하지."
대답을 꼬박꼬박 해주고 질문도 해주면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긴 한데, 이해하기 참 힘든 말만 나온다. 왜 넷이 적당한가? 그 부하들은 지금 어디 있는가? 아니 그 전에 당신 정체는 대체 뭐야? 라고 물어봐도 될 것 같은, 그런, 알 수 없는 느낌이다.
그는 여전히 하늘만 쳐다보고 있다. -
686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39:52>>683 사흉수는 찾아봤을 때 넷 맞아요! 중국 신화에 나쁜 짓 좋아하는 전설의 동물이라고 합디다!
>>684 네.....? 아니 왜 저만 모르겠지 (머리싸맴 -
687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1:40:30응룡과 엮는다기보다는 그냥 그 정체와는 관계없이 네명의 부하가 사흉수라도 되는 거야? 라는 것에 가깝지욤.
4개로 묶이는 동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요. 특히 서양적인 면일 경우에는.. -
688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1:41:21>>686 (찡긋)
>>687 하긴 서양에서는 못 본 것 같기도 해요. -
689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41:43응룡과 사흉수... 프롤로그 제외하면 뭔가 떡밥은 안 나왔던거 같은데.... (먼산 그래서 길드장이 떡밥을 뿌리려 나오신건가? 일단 응룡이 무슨 동물인지 구글링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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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42:39서양은 주로... 4원소에 입각한 경우? 불은 도마뱀이고 나머지는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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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1:43:36뭔가 묶이는 경우가 적기는 하지요.
용생구자나.. 산해경에 나오는 여우들.
사흉수, 사방신, 둘이 같이 묶이는 홍예나 낭패나 교활이나 유예 같은 건 있기는 한데... -
692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1:43:57>>689 제가 쓰는 응룡은 캐릭터만 빌린 경우라서 많이 좀 다릅니다...!
>>690 글쎄요 물은 말이랑 자주 엮이는 것 같던데...? 땅은 잘 모르겠고 공기는 새 아닐까요? -
693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1:44:09불물흙바람으로 4대 정령...같은 느낌이 있긴 하죠.
아니면 4체액설인가.. 그런 건 있더라고요. -
694 이름 없음◆1gbMq.KCEs (2396981E+5) 2019. 2. 2. 오후 11:44:50판타지 보면서 많이 접했지요 4대 정령(옛 기억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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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1:47:14요즘은 정령도 엄청 많아졌죠.. 뭐 빛이니.. 어둠이니... 뭐지. 시간의? 그런 것도 있다나요?(기억을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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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51:47"선배님이시겠네요. 그럼 그 사람들도 헌터가 되셨나요?"
오랜 부하들이라고 했던데다가 대화를 나누는 상대가 헌터나래의 길드장인 인물이니 그럴테지만, 길드장의 직속 부하가 마루나래 출신이라는 얘기를 어디서 직접 들어본 적이 없었다. 오직 그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다 보니 호기심이 든다.
"넷이 적당한.... 보통 네명이 모여야 어디 놀러갈 때도 짝이 잘 맞아서 좋긴 하죠."
홀수 모임은 뭘 하려고 수를 나눠도 애매한 조합이다. 셋은 적어서 그러려니 하는데 다섯부터는 어디를 가기도 곤란하고.
"아마... 제가 지금 이해하기에는 벅찬 대답인 것 같네요. 헌터를 꿈꾸지만 아직 헌터의 생활도 잘 모르는 팔자라서..."
스스로도 한심하단 듯이 고개를 내저었다. 이번 견학에서 여러 헌터들을 만나보고 과연 헌터란 내가 살아갈 길이 맞는지 고민했어야 했는데 나란 놈은 정신과 시간의 방 속에서.......... -
697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54:16>>691 산해경은 가끔 호랑이형님이라는 웹툰에 짤막하게 나오던데 거기도 신기한 동물들 많죠... 추이도 그렇구 (끄덕끄덕
>>692 저도 확실히는 샐러맨더인지 살라만다인지 불도마뱀이라는 것 밖에... (빠가 -
698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55:34>>693 담즙질 뭐시기 하는 그건가요? 고대판 혈액형 심리테스트스러웠던 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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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길드장-시아 (2396981E+5) 2019. 2. 2. 오후 11:58:16"나는 분명 '있었다'라고 했다."
아무래도 지금은 존재하지... 않거나 부하가 아닌 모양이다. 길드장의 외모로 판단해보면 아마 나이가 들어서 자연사 한 건 아닌 것 같고 그림자에게 죽은 걸까?
그는 드디어 하늘에서 고개를 돌리고 시아를 쳐다본다. 검은 두 눈 안에서, 불꽃 같은 것이 일렁이는 것 같은... 착각인가...? 아니면 정말 그런 건가? 확신하기가 어렵다.
"다가오는 시간에 잡아먹히고 싶지 않다면, 고민 같은 건 빨리 끝내도록.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
700 메그 (0178611E+5) 2019. 2. 2. 오후 11:58:30그렇죠. 그것도 4원소설에 기반했다 하더라고요.
관용어가 그런 동물인 경우도 있더라고요. 유예라던가. 교활이라던가.. 낭패라던가.
이게 동물이었다니! 그것도 한자 하나당 한 동물이라서 두마리라니!(처음 알았음) -
701 시아 - 길드장 (2376606E+5) 2019. 2. 2. 오후 11:59:13트럼프 카드에서도 4개 문양에 따라 엮는 케이스가 있죠...! 맞아, 왕게임은 언제쯤 하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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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00:58아 그렇죠. 플레잉 카드도 있었죠.
스페이드, 다이아몬드, 하트, 클로버.. -
703 시아 - 길드장 (9042503E+6) 2019. 2. 3. 오전 12:01:34유예...가 설마 집행'유예'할 때의 그 유예인가요? 교활이나 낭패들이 동물 어원인건 저도 처음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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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02:36왕게임 길드 있을 때 하려고 했는데 제가 못 잡아서(눈물)
설 연휴니까 다들 괜찮으시면 연휴 기간중에 해도 될 것 같아요. -
705 시아 - 길드장 (9042503E+6) 2019. 2. 3. 오전 12:10:04"음.... 제가 괜한 걸... 죄송합니다."
어쩌면 헌터로 활동하다 그림자에게 당했을지도 모르고, 무슨 연고로 해산했는지는 도통 알 수가 없다. 사실 개인적인 호기심 외에 대외적으로 내가 알아야 할 필요성은 없는데도 괜히 캐물은 듯 싶어 고개숙여 정중히 사과했다.
"예. 조언 감사합니다...."
으레 눈에 불꽃이 튄다는 표현을 하곤 하지만, 실제로 눈동자 속에 쌍심지가 켜진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러니 내가 길드장에게서 본 것도 그저 피로 때문의 착각일 뿐일까? -
706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11:47화요일이 설날 당일인데 으음...... 일단 시작 시간은 항상 같은 오후 8시로 잡을게요.
저는 다 괜찮으니까 일(오늘), 월, 화, 수중에서 괜찮은 날 알려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
707 시아 - 길드장 (9042503E+6) 2019. 2. 3. 오전 12:11:55>>704 설 연휴...라... 내려가면 아무래도 자주 들르기는 힘들 것 같지만 그 때가 편하시다면 들어와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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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12:44네 맞습니다. 혹시 긴가민가 해서 한자사전에 쳐봤는데 맞네요.
교랑 활은 일부러 호랑이에게 잡아먹혀 내장 뜯어먹는 것들이고 낭과 패는 각각 앞다리랑 뒷다리밖에 없어서 같이 다녀야 하는 말 그대로 뜻이 안 맞으면 낭패인 애들이더라고요. 신기해! -
709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13:33>>707 토요일은 수업 나가야 해서 설 연휴가 적당할 것 같았어요...! 다들 시간 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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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시아 - 길드장 (9042503E+6) 2019. 2. 3. 오전 12:13:33오늘이 벌써...! 오늘과 설 다음 날은 또 약속이 있어서... 아마 진득하게 붙어있을 시간은 월요일 밖에 안 날것 같아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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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13:37화요일이 설날 당일이라.. 설 당일은 아무래도 내려가고 올라오고로 바쁘니까. 한다면 일요일이나 월요일이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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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시아 - 길드장 (9042503E+6) 2019. 2. 3. 오전 12:15:42>>708 그래서 남 등쳐먹는 것은 교활이고 낭패는 낭패군요...! (무릎침
진짜 '교활'이 '교활'했을 뿐 같은 말이 될 줄이야...! -
713 길드장-시아 (6334518E+6) 2019. 2. 3. 오전 12:16:50그는 고개를 돌리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슬슬 아무 건물에나 들어가려는 것 같다.
"나는 꽤 피곤한 상태다. 그러니 열심히 살아남아라."
시아의 생존과 길드장의 피로가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살라고 하니 나쁜 말로는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딱히 걱정하는 것 같지도 않다. 네가 죽으면 곤란하니까 살아남아라, 정도일까.
//슬슬 끊을까요? -
714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17:17그럼 월요일에 두 표네요. 다른 의견 없으면 월요일에 하는 걸로.
메모판에 붙여둡니다! -
715 시아 - 길드장 (9042503E+6) 2019. 2. 3. 오전 12:21:33지금까지 이런 인사는 없었다. 이것은 걱정인가, 당부인가... 오래전 코믹 영화의 표제어와 같은 대사를 인용하며 길드장의 화법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나온 결과는 결과대로 그저 수긍하기로 했을 뿐이다.
"들어가세요."
그 자리에 서서 길드장이 사라지는 것을 배웅하고 이제 반성문을 써야한다는 생각에 머리가 아득해졌다.
//수고하셨어요!!! -
716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22:06오래간만의 일상이네요! 와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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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22:09다들 수고했어요!
상상의 동물은 흥미롭죠.. -
718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22:57뭔가 떡밥누설기 같은데 정작 무슨 떡밥인지 모르겠읍니다.... 제가 길드장님을 뽑지 말구 다른 똑똑이 분이 돌리셨어야 했읍니다......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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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24:21모르시는쪽이 정상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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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25:37오랜만에 일상도 했으니... 이제 간간히 잡담하면서 잘 때까지 시간을 때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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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25:59>>719 정상이라니 다행...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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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26:53저도 더 찌르실 분 안 계시면 잡담을 하겠습니다. 잡담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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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31:06설에... 조카들이 올텐데.... 얘네들이 부쩍부쩍 커서 놀아주기가 점점 힘들어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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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32:08저도... 정말 지치지 않더라구요 체력이 어마무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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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33:55흑흑... 나 허리 아프다 얘들아.... 그리고 침대에서 뛰지 마라... 스프링이 망가지면 내가 혼난단다.... (크흑(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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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지수 (9539161E+6) 2019. 2. 3. 오전 12:34:39죽겠습니다... 드디어 회사일을 모두 마쳤어오 와아아아아아...갱신..(털썩)
이벤트.. 이어야 하는데... 제가..... 시간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727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34:48잡담잡담.
설에... 저는 요리를 합니다.. 떡국을 제가 쪼그려 들어가면 따가리를 닫아도 그냥일 법한 데 끓인다던가. 소 한마리를 잡은 듯한 갈비를 찜한다던가.. 전이라던가..(먼산)
물론 요즘에는 그거의 절반의 절반 정도로 줄기는 했죠. -
728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35:15어서와요 지수주! 회사일...흑흑..(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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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36:20조카가 둘인데 둘 다 너무 힘이 넘쳐요 힘들어(눈물
지수주 어서와요! 현생(눈물222222
견학이 끝났고 학원으로 돌아왔어요! -
730 라핀주 (3677782E+5) 2019. 2. 3. 오전 12:38:01갱신!
으아아 조카야 그거 건드리지 마
조카 : 조카 -
731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38:11>>726 어서오세요 지수주! 아흑... 회사.... (왈칵
>>727 힘드시겠군요.... (토닥토닥 전은 아직 안 해봤지만 요번 설은 어째 시키실 듯한 분위기가.... (덜덜 -
732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38:44라핀주 안 주무셨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와요!
월요일 오후 8시에 이벤트 다시 알립니다(알림) -
733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40:00마자요 저도 조카 둘에 남자 형제들.... 너희 발길질하는게 왜 그렇게 세니...? 평소에 뭘 먹니? 나도 그런 힘 좀 내고 싶다야... (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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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지수 (9539161E+6) 2019. 2. 3. 오전 12:40:57모두 어서오세요!! 월요일 8시.... 제가 산 속에(....) 가 있기 때문에 아마 높은 확률로 띄엄띄엄 올 수도 있습니다..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렇군요! 견학이 끝났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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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41:27>>730 라핀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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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43:32산 속으로 가시는군요......(슬픔
견학은 끝났고 아까 학원으로 돌아오면서 이벤트 진행한 거 있어요!
저는 다행히 자매인데 아이고 맙소사 형제라니 생각만 해도 엄청납니다 -
737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44:19>>734 아고 바로 내려가시는구나.... (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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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라핀주 (3677782E+5) 2019. 2. 3. 오전 12:45:14자는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치킨이 저를 불러서... -
739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46:31형제가... 얘네 다투기 시작하면 말리는 것도.... (아득 그래도 아직 순수해서 크게는 안 싸우니 망정인데...
평소에는 잠을 잘 못 자다가도 시골 가는 길에서는 그렇게 잠이 잘 와요. 요상하게도? -
740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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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지수주 (9539161E+6) 2019. 2. 3. 오전 12:47:251박 2일 정도 산 속에 있답니다:3 저는 올해는 조카가 오지 않을 예정이지만... 사촌 형제들과 보드게임 할 거애오:3 고스톱하면 혼나기도 하고.. <:3c
사촌 언니가 형부 될 사람을 데려온다고 해서 조금 긴장되네요:3 -
742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47:31치킨...! 잘 드시고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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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전 12:47:36차 안에서 졸린거는 멀미 영향도 있다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그거 내리면 이상하게 잠 싹 달아나지 않나요 정말 신기해 -
744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47:43전은.. 음.. 그냥 전이예요! 죽일 놈의 전이지만요. 그래도 요즘은 테이블에 앉아서 허리 펴고 부치니까 낫습니다.
양도 엄청 줄었고..(고개끄덕)
맛있는 거랑 오래 안 된 조상님이 좋아하셨다는 것만 만드니까 확 줄더라고요. -
745 지수주 (9539161E+6) 2019. 2. 3. 오전 12:47:56형제들... 시아주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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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48:47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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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50:22>>743 그런가 봅니다! 가끔 길가에서 구수한 똥냄새(...)가 차 안에 들어오면 깨지만...! 진짜 내리는 순간부터 정신이 또렷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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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2:53:24>>744 다행입니다! 테이블이 생겼다니! 저희는 제사를 지내다가 몇년 전부터 안 지냈는데... 지낼 때 생각해보면 준비가... (한숨 그땐 그래도 어렸다지만...
>>745 애들이 귀엽고 제 말을 잘 들어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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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이름 없음◆1gbMq.KCEs (7315377E+5) 2019. 2. 3. 오전 12:56:13여기 비 오네요. 날씨가 따뜻하더니만
캡은 배고프니 야식이라도 먹어야겠습니다. 혹시 일상 찌르실 분은 안 계시죠? -
750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57:39애들..애들.. 그러고보니 친척 애들이 누구였더라..(요리하고 자고 따로 먹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접촉 거의 없어짐)
따로 먹는 건 말 그대로 다같이 둘러앉으면 불편하니까 적당히 나눠서 애 있는 가족은 애들끼리 먹는 그런 겁니다. 여자들만 부엌에서 먹고 그런 거 아닙니다! 남녀 혼합으로 앉아요! -
751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58:37비.. 비오면 촉촉해지려나요..(촉촉 좋아함)(물론 덥고 습하고는 싫고 곰팡이도 그컴하지만)
야식이라니 부럽네요.. 일상은.. 무리죠.(고개끄덕) -
752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03:18>>749 비 오나요...? 내일 아침에 좀 쌀쌀하겠네요! 아 나가야 하는데...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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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이름 없음◆1gbMq.KCEs (7315377E+5) 2019. 2. 3. 오전 1:06:34오늘의 야식은 떡볶이와 튀김입니다. 떡볶이 만들어야지...
앗 그럼 일상 없는걸로 알고 마음 놓고 먹겠습니다...! -
754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09:05떡볶이와 튀김.. 으.. 맛있게따...
앗. 오늘 저녁으로 나도 돈가쓰 먹었지? 그러니까 괜찮을 거야.. 핑크한 안심이랑, 등심에 비계가 붙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살살 녹는 등심이랑 쫄깃한 덧살.. -
755 이름 없음◆1gbMq.KCEs (7315377E+5) 2019. 2. 3. 오전 1:11:29으아아아 메그주가 텍스트로 괴롭혀요(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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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16:56후후 그러니 튀김을 먹을 때 저 대신 엄청 맛있게 먹으세요~
자 튀김의 바삭함이 치아 사이에서 그 소리를 뽐내면 그 부서진 틈 사이로 치아에 짓눌려서 즙이 기름기를 살짝 머금은 채로 흘러내려서 혀에 닿아 그 맛을 느끼겠죠... 그리고 씹으면 씹을 수록 고소한 튀김옷과 안의 익혀진 것들이 조화롭게 혀를 감싸는 겁니다! -
757 메그 (2611949E+5) 2019. 2. 3. 오전 1:28:26자러 가요! 다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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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시아주 (9042503E+6) 2019. 2. 3. 오전 1:48:44메그주 잘자요! 캡도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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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이름 없음◆1gbMq.KCEs (7315377E+5) 2019. 2. 3. 오전 2:36:46맛있게 먹었습니다...!
메그주 늦었지만 잘자요! -
760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전 11:44:54잠깐갱시인-(흐물흐물)(비가 와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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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이름 없음◆1gbMq.KCEs (7328172E+5) 2019. 2. 3. 오후 4:10:09좋은 오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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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후 5:02:08좋은 오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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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5:57:58아직도 비가 오네요... 좀 덜 추우면 빗소리 듣게 창문 열 텐데 추워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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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후 5:58:59비는 음.. 적당히 멈춘 것 같기는 한데... 창을 살짝 열기는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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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5:59:27할 수 없이 전자 빗소리로 만족합니다(빗소리 사이트를 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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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후 6:01:52전자 빗소리도 빗소리이긴 하죠.
아니면 그것도 어때요? 기름 지글지글거리는 소리라던가(유혹) -
767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6:03:4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비슷한 소리긴 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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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후 6:09:13그것도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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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6:55:45아마 이따 저녁 준비하면서 들을 것 같습니다(끄덕
축축 늘어지네요. 내일 이벤트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
770 시아주 (3848494E+5) 2019. 2. 3. 오후 9:15:27집에 왔습니다....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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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9:21:3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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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후 9:21:54시아주랑 레주랑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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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9:37:29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너무 귀찮아요(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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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후 9:44:02아아니.. 그래도 저녁은 드셔야죠..(일으키고 세수시키고 테이블에 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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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9:49:00준비가 오래... 걸립니다...... 먹고 오면 한 열한시 되겠네요(시간을 본다
다녀옵니다...... -
776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후 9:56:00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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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11:21:11다녀왔어요!
혹시 오늘 일상 돌릴 분은 안 계시겠죠...?
이벤트는 내일 오후 8시에 출첵 합니다! -
778 메그주 (2611949E+5) 2019. 2. 3. 오후 11:22:29저녁은 역시 무리라서요.. 그리고 777축하해요!
내일 오후 8시..(메모메모) -
779 이름 없음◆1gbMq.KCEs (6334518E+6) 2019. 2. 3. 오후 11:23:55그러고보니 777이네요(조금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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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라핀주 (8292008E+5) 2019. 2. 4. 오전 12:13:31갱신! 일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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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그 시각, 학원나래 (6286681E+5) 2019. 2. 4. 오전 12:17:08"이상해."
서쪽 기숙사 3층에 사방신이 모여서 귤이나 까먹고 있던 가운데, 창현이 말했다.
"뭐가?"
"위자보드 그거 유령 부르는 거 아니었어? 근데 대상이 살아있어? 이상하잖아."
"생령을 불렀나보지."
"그게 더 이상해."
확실히 이상했다.
"그러고보니까 메이, 어떻게 길드장을 안에 들였어?"
"그냥 어느순간 있었습니다. 능력일까요?"
"에에, 그럴리가. 여기로 통하는 포탈을 열 수 있는 건 우리 넷이 끝인데."
"정체가 사실 우리 위에 있는 누군가라면?"
"우리 위에 누가 있는데?"
사방신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기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귤이나 마저 까먹고 다들 자기 기숙사로 돌아갔다고 한다. -
782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전 12:17:41어서오세요! 일단 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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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전 12:38:20앗 가셨나보다......
그럼 저도 자러 갑니다... 오후 8시에요!(알림 -
784 라핀주 (8292008E+5) 2019. 2. 4. 오전 12:43:11앗 이런 제가 잠시 컴퓨터 문제좀 해결 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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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메그주 (3777688E+5) 2019. 2. 4. 오후 1:58:12갱신! 오늘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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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이름 없음◆1gbMq.KCEs (3010353E+5) 2019. 2. 4. 오후 2:47:47새벽에 엇갈렸었군요...
저도 갱신하고 졸려서... 더 잡니다 자다 깨서 잠이 부족해요 흑흑 이벤트 시간에는 늦지 않게 올게요! -
787 메그주 (3777688E+5) 2019. 2. 4. 오후 6:20:38푹 자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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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6:45:54오늘 혹시 인원 안 모이면 더 자야겠습니다(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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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시아주 (2780211E+5) 2019. 2. 4. 오후 7:37:0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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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7:39:2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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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7:54:19이벤트 출첵 합니다!
간단한 친목용 왕게임이에요! -
792 시아주 (2780211E+5) 2019. 2. 4. 오후 7:58:29체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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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시아주 (2780211E+5) 2019. 2. 4. 오후 8:00:48아아니... 체크지만 우선 밥부터 먹고 와서 참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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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8:02:05다녀오세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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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8:09:14일단 넉넉하게 30분까지 보고 더 안 계시면 이벤트는 다른 날로 패스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수업 나가야 해서 안 되고... 일요일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796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8:30:51예, 오늘 이벤트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그럼 일단 일요일에 잡아두겠습니다. -
797 메그주 (3777688E+5) 2019. 2. 4. 오후 8:31:23앗. 느저따.. 일요일이라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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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8:33:07어서와요!
어쩌다보니 토요일 일요일 둘 다 이벤트 나가게 되었군요. -
799 시아주 (2780211E+5) 2019. 2. 4. 오후 9:05:21밥 먹는게 많이 늦었...어요...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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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시아주 (2780211E+5) 2019. 2. 4. 오후 9:05:33메그주 어서오세요!
-
801 신비한 선물상자 (6286681E+5) 2019. 2. 4. 오후 9:07:21어? 당신은 당신의 기숙사에서 모르는 선물상자를 발견했습니다.
열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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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7시까지, 각 캐릭터는 자신의 기숙사 어딘가에서 선물상자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풀면 무엇이 나오는지는 다이스로 정해주세요!
.dice 1 6. = 5
1 아니마의 모델이 되는 동물 인형(캐릭터 키보다 조금 큽니다)
2 이벤트 종료시까지 .dice 1 5. = 3세만큼 어려진다(모습만)
3 이벤트 종료시까지 .dice 1 5. = 5세만큼 나이를 먹는다(역시 모습만)
4 과거의 당신이 미래의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5 마침 필요했던 간단한 물품
6 머리맡에 두고 자면 좋은 꿈을 꿀 수 있는 향낭 -
802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9:07:56진행 못 나가는 대신 토요일까지 할 간단한 이벤트를 놓아둡니다.
저는 일상 돌릴 분 안 계시면 잡담하다가 밥먹고 다시 자야겠네요.
시아주 어서와요! -
803 시아 (2780211E+5) 2019. 2. 4. 오후 9:52:09한숨 늘어져 자던 시아의 정신이 돌아올 무렵, 뻐근한 몸으로 기지개를 켜던 시아의 팔이 무언가에 닿았다. 머리 맡에 있는 것이라고는 별 소용도 없는 알람 시계나 달력이 전부일텐데, 오묘하게 딱딱하고 각진 질감의 물체가 새로이 들어와 있었다.
"상자? 어디서 이런게 나타났지?"
어쩌면 당신은 모를 설 선물이리라. 다만 이를 알 리 없는 시아는 몇차례 주위를 훑어보다가 까닭을 알아내기는 힘들겠다 여기고 조심스레 상자의 포장을 벗겨보았다.
.dice 1 6. = 4 -
804 시아주 (2780211E+5) 2019. 2. 4. 오후 9:55:07편지네요! 음... 비설스러운 것을 하라는 계시인가...? 내일이 설이라 준비할게 많아서 먼저 들어갑니다! 다들 굿밤하세요!
-
805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9:56:19편지군요! 재미있는 비설 풀기!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시아주! 내일 봐요!
저도 돌릴 분은 없는 것 같으니 일단 밥부터 좀 먹으러 갑니다...! -
806 메그주 (3777688E+5) 2019. 2. 4. 오후 10:09:43"상자..?"
왜 나타난 건지는 모르겠지만-특히 메그는 무척이나 간소한 편의 생활을 했어서 나타나거나 했으면 바로 눈에 띄었을 거고..- 일단은 열어봅니다.
.dice 1 6. = 2
그러고보니 이거는 몇 시간에 한번씩이 아니라 단 한번만 가능한 건가요?
//계속 멍하네요.. 폰 붙잡고 있다가 번뜩 정신 차리니 시간이.. -
807 메그주 (3777688E+5) 2019. 2. 4. 오후 10:10:01.dice 1 5.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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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메그주 (3777688E+5) 2019. 2. 4. 오후 10:10:241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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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이름 없음◆1gbMq.KCEs (6286681E+5) 2019. 2. 4. 오후 10:27:32네, 한 번의 다이스가 토요일 이벤트 전까지의 운명을 결정합니다(끄덕
네 살 어려졌네요! 몸은 열 네살이지만 정신은 그대로! 와아! -
810 메그주 (3777688E+5) 2019. 2. 4. 오후 10:37:09동물 인형 갖고 싶었는데! 거대 어깨걸이극락조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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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이름 없음◆1gbMq.KCEs (7744031E+5) 2019. 2. 4. 오후 10:42:27ㅋㅋㅋㅋㅋㅋㅋ이리저리 만져서 모양을 바꾸면 구애의 춤 모드로 변할 것 같네요.
인형은 이런 뽑기 이벤트에 상품으로 계속 넣을 것 같으니 다음 기회에! -
812 이름 없음◆1gbMq.KCEs (7744031E+5) 2019. 2. 4. 오후 10:56:19자러 갑니다.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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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메그주 (3777688E+5) 2019. 2. 4. 오후 10:59:47내일 봐요!
이리저리 만지면 모찌모찌함으로 인해 구애의 춤 모드가 될 텐데! -
814 메그주 (3272268E+5) 2019. 2. 5. 오후 2:34:32구애의 춤! 없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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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라핀주 (9812505E+5) 2019. 2. 5. 오후 4:21:00오랜만의 갱신!
자자 뭐가 나오나 볼까!
.dice 1 6. = 4 -
816 라핀이 라핀에게 (9812505E+5) 2019. 2. 5. 오후 4:23:19라핀에게
미래의 나 와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업
p.s
하이 파이브!
(편지 가운데에 큼지막하게 손바닥이 찍혀 있다. 블루 베리로 찍은 듯.)
라핀이. -
817 이름 없음◆1gbMq.KCEs (7282536E+6) 2019. 2. 5. 오후 8:19: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편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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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메그주 (3272268E+5) 2019. 2. 5. 오후 8:23:5114살의 메그가 높은 걸 바라보며 멍댕하게 있는 시간.
다들 어서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19 이름 없음◆1gbMq.KCEs (7282536E+6) 2019. 2. 5. 오후 8:30:51메그주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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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린카이 ◆aTfCB8lRxw (9396169E+5) 2019. 2. 5. 오후 8:39:00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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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메그주 (3272268E+5) 2019. 2. 5. 오후 8:39:45린카이주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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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이름 없음◆1gbMq.KCEs (7282536E+6) 2019. 2. 5. 오후 8:42:51새해 복이 가득해...!
린카이주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
823 이름 없음◆1gbMq.KCEs (7282536E+6) 2019. 2. 5. 오후 11:07:31오늘도 조용하네요(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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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라핀주 (9812505E+5) 2019. 2. 5. 오후 11:39:2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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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이름 없음◆1gbMq.KCEs (3888306E+6) 2019. 2. 5. 오후 11:47:5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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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라핀주 (9812505E+5) 2019. 2. 5. 오후 11:50:20혹시 아직도 일상을 찾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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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메그주 (3272268E+5) 2019. 2. 5. 오후 11:54:15다들 어서와요! 오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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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라핀주 (9812505E+5) 2019. 2. 5. 오후 11:54:45메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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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이름 없음◆1gbMq.KCEs (3888306E+6) 2019. 2. 5. 오후 11:59:17으어 갑자기 컴퓨터가 느려져서 놀랬네요
일상 괜찮으시면 돌릴 수 있어요! -
830 라핀주 (6497324E+6) 2019. 2. 6. 오전 12:20:31좋아요 그럼 일상을 돌리묘...
누굴 만날까요? -
831 이름 없음◆1gbMq.KCEs (7003988E+6) 2019. 2. 6. 오전 12:26:47글쎄요 다이스 굴릴까요?
일단 선레 다이스는 먼저 굴릴게요!
.dice 1 2. = 1
1 캡 2 라핀주 -
832 라핀주 (6497324E+6) 2019. 2. 6. 오전 12:44:27저는 딱히 누굴 만나든 상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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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이름 없음◆1gbMq.KCEs (7003988E+6) 2019. 2. 6. 오전 12:51:31그럼 다이스를 굴리겠습니다(끄덕
.dice 1 5. = 3 -
834 이름 없음◆1gbMq.KCEs (7003988E+6) 2019. 2. 6. 오전 12:51:53오 주작이네요. 어디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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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라핀주 (6497324E+6) 2019. 2. 6. 오전 1:08:31음... 어디든 상관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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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루카 (7003988E+6) 2019. 2. 6. 오전 1:37:08남쪽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건기가 올 것 같은데, 호수 물은 괜찮으려나. 으음, 지금까지 괜찮았으면 아마 앞으로도 괜찮겠지. 정 위험하면 현무도 있고.
루카는 남쪽 호수에서 낚시를 하며 건기에 대비해서 아이스크림이라도 하루에 두 번씩 나눠줘야 하나, 고민중이다. 그냥 아이스크림 만드는 기계를 들이는 쪽이 더 낫지 않을까? 아니, 아이스크림 만드는 기계가 있던가? 찾아보면 하나 정도는 나올지도 모르겠다.
중앙에 가야 하나. 시간은 그렇다 치고, 중앙에는 길드장이 있어서 웬만하면 가기 싫은데 그래도 아이스크림 만드는 기계가 학원 안에 있다면 장소는 중앙 뿐이니까... 음...... 가야겠다. 지금은 잘 시간이니까 조용히 다녀오면 괜찮을거야.
그는 낚싯대를 정리하고 중앙으로 향한다. 설마 이 시간에 누가 돌아다니진 않겠지? -
837 라핀 - 루카 (6497324E+6) 2019. 2. 6. 오전 1:46:11푸카... 푸카... 하고 어떤 소리가 계속 들려 온다.
무슨 소리지? 아 내가 코 고는 소리구나.
내가 코고는 소리에 살짝 잠이 깨서 눈을 껌뻑이면서 깼다. 지금도 졸려... 코고는 소리야 맨날 듣는데 무슨 일로 깼을까.
코고는 소리 말고 들린건 다른 발자국 소리였다.
자박 자박 규칙적이고 별 생각 없어 보이는(?) 걸음이다.
별 생각 없어 보인다는건 딱히 나한테 관여 하려는 소리라는게 아니라는것이다.
누굴까 생각이 들어 발자국소리를 향해 종종 조용히 다가갔다.
"누구~야?" -
838 루카-라핀 (7003988E+6) 2019. 2. 6. 오전 1:57:46아이스크림 기계를 찾으면 우유랑 설탕이랑 또... 뭐가 필요하지? 그냥 아이스크림을 잔뜩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는게 낫지 않을...
"왓, 깜짝이야... 놀라서 꼬리 튀어 나올 뻔 했어..."
심장이 뛴다. 아니 심장이야 늘 뛰고 있는 거지만 이렇게 빠르게 뛰는 건 정말 오래간만인걸... 루카는 가슴에 손을 얹고 쓸어내린다. 진정하려는 모양이다.
"이, 이 시간에는 기숙사에 있어야지."
길드장이 중앙에 머무른다는 건 알고 있다. 그래서 만나도 아마 놀라지 않았을 거다. 하지만 학새은 다르다. 학생이 왜 이 시간에 여기 있는 거야. 기숙사에서 잘 시간 아닌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더 놀란 것 같다. -
839 라핀 - 루카 (6497324E+6) 2019. 2. 6. 오전 2:14:16이 시간에는 기숙사에 있어야 한다 라...
"그러네!"
지금 시간을 보니 시간이 매우 늦어져 있었다.
"낮잠을 자다 보니까. 시간이 이렇게 됬네. 요! 앗 선생님이니까 존댓말 붙여야 되나요?"
여기 선생님들은 다 나이도 별로 안 많아 보여서 그래야 되나 헷갈린다.
"그러니까... 성함이 루카 선생님 맞지? 요? 많이 놀래 켰어 요?" -
840 루카-라핀 (7003988E+6) 2019. 2. 6. 오전 2:27:03"응? 아, 난 별로 상관 없는데. 우리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되지 않나?"
내가 스물 셋에 네가 열 일곱이니까 음... 여섯 살인가. 루카는 손으로 계산해본다. 에에, 뭐 아래위로 열 살 차이면 서로 친하게 반말도 하고 그럴 수 있지. 그럼그럼. 루카는 고개를 끄덕인다. 세상은 편하게 살아야지. 창현이도 헌터 친구랑 열 살 차이 나는데 서로 반말하고 잘 지내더만.
"그냥... 음... 여기서 갑자기 학생이 나올 줄 몰라서. 지금은 괜찮아. 맞다, 나 아이스크림 기계 찾으려고 왔는데 같이 찾아줄래?"
무서운 건 아니다. 그냥 같이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꺼낸... 음... 아니, 사실은 조금 무섭다. 능력으로 불이라도 주변에 띄우면 좋겠는데 그러다 건물 태우면 어떡해. -
841 라핀 - 루카 (6497324E+6) 2019. 2. 6. 오전 2:33:38"그럼 말 놓을래 선생님!"
그래도 선생님은 못 빼는게 메이 선생님은 선생님 호칭을 꼭 붙이라 했으니까.
그나저나 아이스크림 기계라.
"이 시간에 아이스크림이라니 살찐다고 루카 선생님."
늦은 시간이다. 이 시간에 아이스크림이라니 살 찐다!
"하지만 나와 같이 가면 용서 해 줄게! 아이스크림 기계를 같이 찾으러 가자!" -
842 루카-라핀 (7003988E+6) 2019. 2. 6. 오전 2:44:13라핀의 말에 에헤헤, 하고 웃는다. 서로 친하게 지낸다는 건 좋은 거지. 졸업하기 전까지만 이렇게 볼 수 있으니만큼 더욱더.
"내가 먹으려던거는 아니고, 남쪽은 곧 건기라서 그거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런데 진짜 있을지는 모르겠네."
분명 산 기억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있으면 좋고 없어도 다른 뭔가가 창고에서 나오지 않을까.
"좋아, 아이스크림 기계 수색대다! 만들면 맨 처음 만든 아이스크림은 둘이서 몰래 먹는 거야."
말하고서 창고가 있는 방향으로 앞장서서 걷는다. -
843 라핀 - 루카 (6497324E+6) 2019. 2. 6. 오전 2:54:52웃는 모습에 똑같이 에헤헤 웃었다.
"나는 딸기 맛으로!"
하고 종알 대며 어디론가 향하는 루카 선생님을 따라갔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기계는 어떻게 작동하는거야?"
아이스크림 재료를 넣으면 아이스크림이 되나..? 어떤 방식인지 감이 안 온다.
"재료를 넣으면 얼음 요정이라도 안에서 차갑게 식혀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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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이름 없음◆1gbMq.KCEs (7003988E+6) 2019. 2. 6. 오전 3:04:51저 잠깐 밥 좀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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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라핀 - 루카 (6497324E+6) 2019. 2. 6. 오전 3:14:57이 시간에 야식..! 먹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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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루카-라핀 (7003988E+6) 2019. 2. 6. 오전 3:38:58"딸기맛 아이스크림이면 딸기 우유를 넣어야 하려나."
아마 냉장고에 딸기 우유도 있을 것이다. 얼마나 있더라. 아니면 그냥 냉동 딸기를 넣어도 되지 않을까. 그거라면 냉동실에 많이 있을 것 같은데.
"글쎄, 전원 연결하고 재료 넣고 버튼 누르면 쨘! 하고 나오지 않을까?"
걸어가며 말한다. 이쪽도 감이 안 오기는 마찬가지다.
"그런 동화같은 일이 있으면 좋겠지만, 이건 기계니까 과학이 처리해줄거야. 작동하는 소리가 크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리고 창고 앞. 루카는 창고 문을 열고,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켠다. 오, 창고. 밤에 보는 창고는 오래간만이야.
"찾아보고 없으면 그냥 사먹는걸로 하자." -
847 이름 없음◆1gbMq.KCEs (7003988E+6) 2019. 2. 6. 오전 3:39:23오늘 늦게 일어나서 밥 시간이 꼬였어요...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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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라핀주 (6497324E+6) 2019. 2. 6. 오전 3:42:19으... 시간이 늦어서 이만 킾 하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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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이름 없음◆1gbMq.KCEs (7003988E+6) 2019. 2. 6. 오전 3:43:51하긴 좀 많이... 늦긴 했어요 새벽 네 시가 가깝네요.
그럼 나중에 마저 하고 킵해요! 잘자요 라핀주! -
850 이름 없음◆1gbMq.KCEs (566813E+61) 2019. 2. 6. 오후 1:55:35제가 오늘 안 보이면 밤낮이 바뀌어서 캡이 밤도깨비가 되었나보다 생각해주세요...
라핀주는 이어주시면 나중에 확인하고 이어두겠습니다! -
851 메그주 (5269367E+6) 2019. 2. 6. 오후 2:17:32밤도깨비.. 새벽을 불태우셨군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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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라핀 - 루카 (6497324E+6) 2019. 2. 6. 오후 11:02:07"딸기 우유에 생크림도 넣고 설탕도 넣고 바닐라도 넣고 아몬드도 넣고 다 해야지~"
넣고 싶은 물품을 손가락 하나하나 꼽으며 세었다.
앗 열개가 넘어가서 손가락으로 더 이상 셀수가 없다!
어느새 창고 앞으로 도착했다. 창고...
"공포 영화에서 보면 이렇게 남녀가 어두운 창고에 밤에 오면 죽는데." -
853 메그주 (5269367E+6) 2019. 2. 6. 오후 11:02:45(라핀주의 이음에 팝콘 와작와작)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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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라핀주 (6497324E+6) 2019. 2. 6. 오후 11:13:11매그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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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메그주 (5269367E+6) 2019. 2. 6. 오후 11:14:25라핀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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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메그주 (4785008E+5) 2019. 2. 7. 오전 1:44:11다들 잘자요! 저는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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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이름 없음◆1gbMq.KCEs (572175E+61) 2019. 2. 7. 오후 1:42:20만성피로는 자도자도 풀리지가 않는군요 역시 비타민을 좀 더 많이 섭취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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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루카-라핀 (572175E+61) 2019. 2. 7. 오후 1:48:19"그런데 우린 둘 다 여자잖아? 안 죽을거야, 아마... 그리고 어째서 공포 장르라고 단정짓는건데! 이건 청춘발랄한 학원물이라고!"
나이대를 봐도 청춘 학원물이 맞잖아! 물론 청춘 학원물 등장인물들이 고립된 장소에 갇히면 그 때부터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나는... 헛 어느새 생각이 이쪽으로... 생각은 그만두고 물건이나 계속 뒤져보자. 아이스크림 만드는 기계니까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로 작진 않을 거고, 적당히 크겠지? 그럼 바닥에 놔뒀겠다.
루카는 선반을 놔두고 바닥에 놓인 것들을 살핀다. 이쯤에 있을 것 같은데. -
859 메그주 (4785008E+5) 2019. 2. 7. 오후 1:58:46만성피로.. 역시 비타민이 답인 걸까요..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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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이름 없음◆1gbMq.KCEs (572175E+61) 2019. 2. 7. 오후 2:10:22어서오세요!
비타민과 영양제를 적절하게 섭취해야 나아질 느낌이 듭니다... -
861 라핀 - 루카 (1852328E+5) 2019. 2. 7. 오후 4:41:58"지금까지 청춘발랄 했던건 중반부터의 분위기 반전으로 비극적임을 극대화 위한 장치야!"
분위기를 잡으며 주먹을 꾹 쥐고 나레이션 한다.
"나이가 어리고 순수한 아이들... 커져만 가는 갈등속에서 점점 피폐해지고 결국은 다들 탕수육에 소스를 붓기로 결정하게 되는데..."
나도 아이스크림 찾는걸 도와야 겠다. 어디 있을까? -
862 루카-라핀 (3816215E+6) 2019. 2. 7. 오후 8:07:21"그런 분위기 반전 현실에서는 보고 싶지 않아...!"
특히 나랑 관련된 현실이라면 더 싫어... 라핀의 나레이션을 들으며 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 좀 더 열심히 찾는... 찾...... 마루나래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외부에서 온 꼬마 탐정까지 떠올라버렸다. 안돼 그건 몰살 엔딩으로 가는 지름길이야...!
"모두가 부먹이 되면 갈등 없이 행복해지겠지만 탕수육은 눅눅해지겠지... 앗 이건가?"
큰 상자를 찾는다. 이게 아이스크림 기계인가. 상자를 벗겨낸다.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같이 들어있던 설명서를 읽는다. 맞네.
"찾은 것 같아. 주방까지만 옮기면 되겠다." -
863 시아주 (1775201E+5) 2019. 2. 7. 오후 8:46:24무거운 책들을 짊어지고 걸어다녔더니 몸이 아작나네요... 갱신... (좀비(그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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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메그주 (304736E+59) 2019. 2. 7. 오후 8:50:38으아아아 책..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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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이름 없음◆1gbMq.KCEs (3816215E+6) 2019. 2. 7. 오후 8:53:36전공책 다 가방에 넣고 다녔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못 할 짓이었는데 시아주 괜찮... 아니 묻기에는 너무 안 괜찮아보여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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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이름 없음◆1gbMq.KCEs (3816215E+6) 2019. 2. 7. 오후 8:54:11곧 잠들 것 같지만 예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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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시아주 (1775201E+5) 2019. 2. 7. 오후 9:03:27놀랍게도 이 짓이 오늘로 끝이 아니라고 하빈다 빰빠라밤.... (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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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라핀 - 루카 (1852328E+5) 2019. 2. 7. 오후 9:09:12“앗 찾았네!”
저 상자가 그 기계 구나.
“모두를 주방에 모아 주십시오. 아이스크림 기계를 찾았다 이겁니다.”
마치 명탐정처럼!
사건은 없었지만...마취침도 안 맞았고!
“그런데 그럼 재료는 어떻게 할까... 그 기계 내가 들까? 한 팔로도 번쩍 들어 줄수 있어!” -
869 이름 없음◆1gbMq.KCEs (3816215E+6) 2019. 2. 7. 오후 9:46:20>>867 어쩌다가 책이랑 무거운 우정을 나누게 되셨나요(눈물(눈물(닦음(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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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루카-라핀 (3816215E+6) 2019. 2. 7. 오후 9:51:25기계 바닥을 살펴본다. 이 아래쪽에 옮기기 쉽게 바퀴가......!
...무려 없다. 진짜 들고 가야 하나. L자 카트에 올려놓고 옮기면 되겠다. 다행히 이 창고에는 이럴 때를 대비해서 튼튼한 L자 카트가......!
...없다. 주변을 구석구석 둘러봐도 없다. 아무래도 누가 카트를 이용해 무언가를 옮겼는데 갖다놓는 걸 잊은 모양이다. 높은 확률로 나라서 화도 못 내겠고 이것 참.
"들 수 있어? 다행이다. 카트가 없어서 들고 가야 했는데."
반가운 소리에 라핀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정말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카트 찾느라 마루나래 전체를 먼저 뒤져야 했을지도. -
871 라핀 - 루카 (1852328E+5) 2019. 2. 7. 오후 10:27:12"으야."
기계를 할 팔로 들어얹었다.
"사람의 진정한 재산은 근육!"
토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한번은 꿈꾸는 지상 최강의 토끼.
"만급묘"란, 지상최강의 토끼를 삶의 목표로 하는 토끼를 말하는 것이다!
"어서 가자. 무겁당."
종종종 빠른 걸음으로 주방 쪽으로 향한다.
아 어서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고 싶다. -
872 메그주 (4785008E+5) 2019. 2. 7. 오후 11:24:01(팝그작) 다들 안녕하세요- 곧 자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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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라핀주 (1852328E+5) 2019. 2. 7. 오후 11:30:44어서오세요 메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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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메그주 (4785008E+5) 2019. 2. 7. 오후 11:33:08라판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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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루카-라핀 (3816215E+6) 2019. 2. 7. 오후 11:37:58"오오 만렙토끼 오오..."
정말 대단해. 기계를 들어올린 라핀에게 박수를 보낸다.
만급묘... 언젠가 토끼가 독수리를 농락하는 영상을 본 적 있다. 잠깐만 토끼랑 독수리? 길드에서 라핀이 만난 헌터가 독수리랬지? 세상에 이런 우연이 다 있다니.
주방 문 열게 앞서서 가야지. 라핀보다 좀 더 빠른 걸음으로 앞서서 걷는다.
"우유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
그런데 우유 아이스크림에 뭐 들어가더라. 우유랑 설탕만 넣으면 되던가? -
876 이름 없음◆1gbMq.KCEs (3816215E+6) 2019. 2. 7. 오후 11:38:51그리고 저는 리타이어(졸다 왔음
왔다갔다 하는 잠시간... 너무 바로잡기 어렵다데스... 그래도 토요일은 이벤트 있으니까 그 시간에 깨어있으려고 노력합니다... -
877 시아주 (1775201E+5) 2019. 2. 7. 오후 11:41:28저도 기절잠하다 방금 깼네요... 다시 쭉 자러 들어가볼게요... 다들 굿밤하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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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라핀 - 루카 (1852328E+5) 2019. 2. 7. 오후 1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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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라핀 - 루카 (1852328E+5) 2019. 2. 7. 오후 1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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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라핀 - 루카 (1852328E+5) 2019. 2. 7. 오후 1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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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린카이 ◆aTfCB8lRxw (7090108E+5) 2019. 2. 8. 오전 1:51:04위올라ㅇ...
갱신!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
882 메그주 (796904E+55) 2019. 2. 8. 오전 1:52:07린카이주 어서오세요! 복... 받았으면 좋지만...
다들 잘자요...(하늘하늘) -
883 라핀주 (966401E+53) 2019. 2. 8. 오전 2:02:21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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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메그주 (2736717E+5) 2019. 2. 8. 오후 3:14:31(셔터를 올리며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
885 이름 없음◆1gbMq.KCEs (9052564E+5) 2019. 2. 8. 오후 6:22:14허리를 많이... 삐끗했어요 자리에서 못 일어나서 저녁도 바닥에 누워서 먹었어요......
내일 이벤트인데 앉을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라핀주 미안해요 돌리던거는 저기서 끊어주세요(눈물
정말 미안해요...! -
886 메그주 (6170216E+5) 2019. 2. 8. 오후 6:34:10얽... 허리... 찜질하시고.. 마사지 하셔서 괜찮아지길 바래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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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라핀주 (966401E+53) 2019. 2. 8. 오후 7:42:43갱신!
앗 일상은 저기서 끊어야 하는군요... 레주 몸조리 잘 하세요! -
888 메그주 (796904E+55) 2019. 2. 8. 오후 7:43:30어서와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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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라핀주 (966401E+53) 2019. 2. 8. 오후 7:45:23메그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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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시아주 (2336123E+5) 2019. 2. 8. 오후 9:13:2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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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라핀주 (966401E+53) 2019. 2. 8. 오후 9:15:05시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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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시아주 (2336123E+5) 2019. 2. 8. 오후 9:50:18라핀주 안녕하세요!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목감기 기운이 도네요....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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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메그주 (796904E+55) 2019. 2. 8. 오후 9:51:57시아주도 라핀주도 안녕하세요- 날이 추워져서 그런지 몸이 엉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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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라핀주 (966401E+53) 2019. 2. 8. 오후 9:53:13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긴 했죠. 모두 따듯하게 입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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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이름 없음 (7360945E+4) 2019. 2. 8. 오후 9:54:36지수주 갱신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3 저도 미묘하게 감기기운이 있네요.. 내일과 모레 출근 어쩌지..(흐릿) -
896 이름 없음◆1gbMq.KCEs (6505849E+5) 2019. 2. 8. 오후 10:12:43응급실에 왔습니다... 내일 진행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지수주 감기 괜찮아지시기를 기원할게요! -
897 이름 없음 (7360945E+4) 2019. 2. 8. 오후 10:24:24않이 캡틴...;ㅁ;(토닥토닥)
어서오시구... 응급실이라니ㅠㅠㅠㅠㅠㅠ 푹 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
898 메그주 (796904E+55) 2019. 2. 8. 오후 10:25:25지수주랑 캡 어서오세요! 응급실.. 허리 괜찮아지길 바래요..(토닥토닥)
저도 좀 쉬어야...겠네요... -
899 린카이 ◆aTfCB8lRxw (7090108E+5) 2019. 2. 8. 오후 10:31:27갱신
캡틴 괜찮으신가요???ㅠㅠㅠㅠㅜㅠ -
900 메그주 (796904E+55) 2019. 2. 8. 오후 10:41:20린카이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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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린카이 ◆aTfCB8lRxw (7090108E+5) 2019. 2. 8. 오후 10:50:51안녕하세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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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이름 없음 (7360945E+4) 2019. 2. 8. 오후 11:20:56악 잘못했다....!!! 캡틴 오신다면 하이드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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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이름 없음◆1gbMq.KCEs (6505849E+5) 2019. 2. 8. 오후 11:38:25하이드 처리 했습니다!
캡은 안 괜찮은 것 같아요... 일단 약 먹고 내일 물리치료 받고 입원 결정을 해야 합니다...
수업 이벤트가 토요일에 있었는데 무리인 것 같으니 다음주로 연기하고 대신 >>801을 일요일에서 월요일 넘어가는 자정까지 연장하겠습니다.
주중에 할 다른 이벤트도 좀 생각해보고... -
905 메그주 (9069105E+5) 2019. 2. 9. 오후 1:24:32물리치료 잘 받길 바래요.. 갱싱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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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이름 없음◆1gbMq.KCEs (3041166E+5) 2019. 2. 9. 오후 2:07:37입원까지는 안 갔고 약이랑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할 것 같아요 허리 아프니까 정말 서럽네요 머리도 제대로 못 감아...
당분간 좀 뜸하게 들어올 것 같아요 매일매일 출석도장은 찍겠지만요. -
907 라핀주 (9784292E+4) 2019. 2. 9. 오후 3:42:05갱신 합시다!
캡틴은 치료 잘 받고 있을까요... -
908 메그주 (9069105E+5) 2019. 2. 9. 오후 4:08:35치료 잘 받고 있으실 거예요..(부둥)
어서와요 라핀주- -
909 라핀주 (9784292E+4) 2019. 2. 9. 오후 4:27:29메그주 안녕~
주말 잘 보내고 있나요?
일상 할까요?
녹차 아이스크림은 맛있을까요? -
910 메그주 (9069105E+5) 2019. 2. 9. 오후 4:28:42주말은 잘 보내고 있지요?
일상은.. 천천히라면 괜찮기는 해요.
녹차는.. 전 좋아하는데 다른 분은 모르겠네요. -
911 라핀주 (9784292E+4) 2019. 2. 9. 오후 4:39:13좋아요 일상 하죠!
저는 딱히 생각나는건 없으니 선레 다이스를 굴릴까요? -
912 메그주 (9069105E+5) 2019. 2. 9. 오후 4:51:26그럴까요?
.dice 1 2. = 2
1. 라핀
2. 메그 -
913 메그주 (9069105E+5) 2019. 2. 9. 오후 4:52:02으음. 어디서 만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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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라핀주 (6455567E+5) 2019. 2. 9. 오후 4:54:45흠... 아직 견학을 안 돌아 갔으니 라핀이 메그가 묵고 있는 방으로 가서 문 똑똑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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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라핀주 (6455567E+5) 2019. 2. 9. 오후 4:55:12그러니까 메그주는 메그가 방안에 있는 레스를 써주시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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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메그주 (9069105E+5) 2019. 2. 9. 오후 4:55:30견학은 돌아갔어요! 길드장이 마루나래 중앙에 머문다고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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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메그주 (9069105E+5) 2019. 2. 9. 오후 4:57:59북쪽 기숙사로 오시는 건가요? 그러면 있는 레스는 가능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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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메그-기숙사 (9069105E+5) 2019. 2. 9. 오후 5:05:53확실히 기숙사에 돌아오면 먼저 청소부터 해야합니다. 아예 엇어서 그런지 먼지 자체는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해봅시다.
"평화로운 걸까나.."
는 절대 아닌 것이 지금 메그는 14살짜리의 모습이기 때문이지요.
한숨을 푹푹 쉽니다. 아니 이 14살..14살.. 14...으...
"어쨌거나 언젠간 돌아가겠지.."
라는 것으로 괜찮은 겁니까? 그렇습니다? -
919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5:12:21심심하니 메그라도 찾아가 봐야지.
"깡총깡총~ 토끼가 풀을 뜯으러 왔지. 싱싱한 풀들을 뜯을 시간이야."
저번 실습때 만난 메그를 찾으러 가며 노래를 불렀다.
나 자신에게서 온 과거의 편지에 하이파이브를 하니 기분이 좋다.
"똑똑 라핀이 왔어요. 메그 있어?"
메그네 방문을 두드리며 물었다. -
920 메그-기숙사 (9069105E+5) 2019. 2. 9. 오후 5:15:16추운 건 진짜 시르다.. 그리고 똑똑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자 푹신푹신한 베개를 끌어안고 있다가 일어납니다. 문 쪽으로 갑죠.
"있기는 한데..."
맙소사. 대부분의 사람을 올려다봐야 할지도 모른다니.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문을 열고 빤히 바라보려고 합니다. 아니 13살이 아닌 게 다행인가.
"어쩐 일이야?"
고개를 갸웃합니다. -
921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5:39:34"토끼가 놀러 왔지!"
하고 문을 연 사람에게 팔을 넓게 펴 안아주려 한다.
어 그런데 뭔가 이상하네.
"메그 왠지 작아진거 같은데."
메그 주변을 후닥닥 돌아다니며 메그를 쳐다봤다.
"깔창이라도 뺀거야?" -
922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5:44:34"토끼가 놀러오다니. 토끼토끼지.."
그치만 안는 거는 정중히 거절? 이라고 말하면서 쏙 빠져나가려고 시도합니다. 그리고 작아진 거라는 말에 자신을 내려다보고는..
"깔창 아냐.. 작아진 건 맞지만"
어려졌어. 라고 간단히 말합니다. 아마 갑자기 작아지는 거면 음.. 어려지는 거 외에는 잘 모르겠으니 어려졌겠지.
"라핀은 뭔가 이상한 거 없었어?"
물어봅니다. -
923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5:54:28“하지만 껴안아 주는건 얼마나 좋은데...”
(´・ω・`) 하고 시무룩해진다.
“어려지니까 더 안아주고 싶잖아. 이리와 우리 귀여운 동생!”
다시 안아주려고 해본다.
“나한테 이상한거...”
과거에 내가 썼던 편지가 온것?
“>>816 같은거 정도?”
가지고 온 편지를 꺼내준다. -
924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5:57:35"껴안는 건.. 어색해서..?"
끌어안는 거나 끌어안기는 거나 어색해서 그래? 라고 말하면서도 시무룩한 것에 대해서 흥흥하면서(그렇게 진지하고 단호하진 않겠지만) 안 안기려고 합니다.
"그러면 그런 게 온 거가 라핀에게는 내가 어려진 거랑 비슷한.. 그런 거고.."
"나는 어려진 거지?"
편지를 확인하고는 말을 하며 고개를 갸웃합니다.
"일단 들어와서 앉아."
추워. 라고 말하는 게 단호하군요. 문 닫고 싶어.. -
925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6:09:47"추우면 내고 꼭 문 닫고 꼭 안아줄게!"
문을 닫으면서 말했다.
한번도 여동생은 없어 봤거든!
"유비도 세번은 찾아가 봤댔어 삼초고려!"
으얏 말이 헛 나왔어.
"삼초동안 고려하든 세번 고려하든! 안아주고 싶어!" -
926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6:14:45"일단 들어오고.."
추운 건 선호하지 않으니까요.
이런 적극적인 아니마는 어렵다..? 인 것입니다. 메그는 분명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동양적 사주팔자로 따지면 화개,홍염,도화가 아주 죽여주게 있겠으니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서도.
"안기면 자유롭지 못한 게 별로야."
뭔가 묶인 듯한 기분이니까. 톡 닿기만 할래. 라고 말하는군요. 그런 거 있잖습니까. 팔을 벌리면 안길 듯 말 듯 품에 닿는 정도? -
927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6:24:26"그럼 뒤에서 머리위에 턱 얹어도 되?"
자매끼리 그러는걸 가끔 보긴 한거 같다. 안아주는게 안되면 그거라도.
"하긴 내가 안아주는건 다들 싫어 하더라 너무 꽉 안아준다고. 숨쉬기 힘들데."
막 비명을 지르기도 하던데.
-
928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6:29:09머리 위에 턱을 얹는 걸 뭘로 생각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기묘한 상상을 한 듯한 표정입니다.
"안 좋은 거면 당장 아니마로 변해서 날아버릴 거지만."
단호하군요. 그리고 너무 꽉 안아준다는 말에 뒷걸음질 두 발짝 정도 하면서
"뼈 부러지면 손해배상 청구할거야."
농담이지만. 이라고 덧붙이기는 해도 진짜 그렇진 않겠지라는 느낌이니까 그런 거겠지.. 무슨 차 마실래?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을 겁니다. 믹스커피, 유자차, 녹차(티백도 있고 잎차도 있네요), 홍차, 우롱차, 루이보스 등등등.. -
929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6:45:56"그냥 가만-히 머리 위에 머리를 얹어 놓는거야."
차를 준비하는 메그 뒤쪽으로 가서 머리를 톡 얹어 보려 한다.
"나는 홍차~"
숙녀 토끼는 홍차를 마신다네~
"그리고 에이 사람뼈는 부러져도 다시 잘 붙어."
똑같이 농담식으로 대답해줬다. -
930 라핀주 (6455567E+5) 2019. 2. 9. 오후 7:05:41저 저녁먹고 올게요!
-
931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7:09:53"이상한 느낌.."
뭔가 안 익숙해.. 라고 중얼거리고(실제로 익숙할 리가 없기도 했다.)는 차를 느긋하게 준비하려 합니다. 자신은.. 홍차보다는 유자차 쪽이던가..?
"홍차? 어딘가의 귀족처럼 우아한 티파티는 무리니까 적당히 티백일 거야."
그래도 메그가 가진 차 중에서는 가장 고급져보이는 캔에 담겨 있는 티백입니다.
"부러진다는 거가 문제이지 않을까?"
그거랑은 상관 없겠지만.
//다녀오세요- 저도 적당히.. 먹을 수 있으면 먹어야겠네요. -
932 이름 없음◆1gbMq.KCEs (6837998E+5) 2019. 2. 9. 오후 7:55:34캡은 어제 응급실 갔을 때보다 훨씬 나아졌어요 와 세상에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는데 5분도 안 걸리다니
다음주에는 이벤트 나갈 수 있겠네요. 정말 다행이야...
일단 다음 스레 먼저 좀 세워둘게요! -
933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7:59:44다행이예요! 그래도 물리치료 잘 받고 푹 쉬시고 그러길 바래요..(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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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이름 없음◆1gbMq.KCEs (6837998E+5) 2019. 2. 9. 오후 8:13:43당분간 컴퓨터 앞에는 안 앉으려구요. 그래도 좀 나아지는게 보이니 기쁘네요.
-
935 이름 없음◆1gbMq.KCEs (6837998E+5) 2019. 2. 9. 오후 8:28:12으어 7스레 세워두니 좋네요.
첫레스 내용은 외부인은 모르고 헌터들 사이에서도 모르는 헌터가 있을 정도로 최신 정보입니다. 다음 실습 정도 되면 헌터들은 거의 모두 알고 있을 것 같네요.
저는 쉬러 갑니다. 내일 올게요! -
936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8:28:38내일 봐요! 푹 쉬시길 바래요..
-
937 라핀주 (6455567E+5) 2019. 2. 9. 오후 9:54:07그림자 라는건... 혹시 죽은 아니마의 영혼의 잔여물 같은게 아닐까?
갱신! -
938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9:55:16리하이예요 라핀주-
-
939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11:01:36"자매가 생긴 느낌?"
하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했다.
"가능하면... 언니가 생긴 쪽으로? 흐히히."
티백이라도 홍차 고마워~ 하면서 홍차를 받았다.
"음 홍차. 사실 난 차를 즐기는 방법을 몰라."
막입이라서. 그래도 향기로운게 느껴지는거 같다!
/으이구 이런 늦어서 죄송합니다! -
940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11:07:55"자매.. 나는 글쎄.."
언니.. 원래대로라면 언니가 맞기는 한데. 라고 말하려 합니다. 어쨌거나 사실은 사실이기 때문에. 그리고 차를 즐기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에 그러려나요. 라고 고개를 갸웃합니다.
"나도 차를 잘 몰라."
그냥...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캔은 예쁘니까? 라고 말하면서 유자차를 가져옵니다.
"따뜻하니까.. 좀 쉬었다 가도 괜찮고."
아무래도 북쪽에 혼자인 것도 있으니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
941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11:08:05괜찮아요!
-
942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11:32:18"숴었다갈거긴 한데 음..."
갑자기 매우 깊은 문제가 생겼다.
대체 어떤것이 어떻게 되는지.
"쉬어가는거랑 놀러 온거랑 무슨 차이일까."
"나는 여기 심심해서 놀러 왔는데 누군가에겐 쉬러 왔다면 쉬는것일까?" -
943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11:39:51"놀아도 상관없지만 놀다가 뭘 부수면 화낼거야."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쉬는 것도좋아. 라는 느낌일까요?
"쉬는 걸지도 모르지?"
라고 말한 다음 유자차를 마십니다.
"따뜻하기는 하지만..."
부드럽게 처연히 웃습니다. 원래 표정이 그렇습니다. -
944 지수주 (2974996E+4) 2019. 2. 9. 오후 11:47:56갱신하면서 미니이벤트에 나오는 것이 무엇인지...!!!>;3
.dice 1 6. = 4 -
945 지수주 (2974996E+4) 2019. 2. 9. 오후 11:48:40편지라.,.. 지수의 편지는 무엇이려나..(갸우뚱
-
946 라핀 - 메그 (6455567E+5) 2019. 2. 9. 오후 11:50:15"그럼 부수지 말고 놀아야 겠구나"
그렇게 말하며 어디든 부드러운곳에 추욱 늘어져 누운채 차를 들이킨다.
"따듯하다."
누군가 화낼일 없으면 쉬는것 일까.
"그림자만 안 나오면 매일매일이 쉬는것 인거 같아."
밥도 맛있지 즐거운 친구 귀여운 친구 듬직한 친구도 있지 할거도 여러가지 많지. -
947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11:52:49안녕하세요 지수주!
-
948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11:54:32"그렇다면야 괜찮을 거야."
고개를 끄덕끄덕. 막 부수지도 않는데 쫓아낼 정도는 아닙니다.
"그림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왜 나오는 걸까. 모른다고 하면 왜 그런 걸까. 라고 생각하는 듯 찻물을 바라봅니다. 할 게 많기는 합니다. 나가서 살기 위한 것이라던가. 그러고보니 상담도 받아야 하지. 라고 생각이 났군요. -
949 지수주 (2974996E+4) 2019. 2. 9. 오후 11:55:24반가워요!!
그리고 저는... 내일 저녁에 만나요... 어흐흑...8ㅁ8 -
950 메그-라핀 (9069105E+5) 2019. 2. 9. 오후 11:56:57내일 저녁에 뵈어요 지수주-
-
951 라핀 - 메그 (1351957E+5) 2019. 2. 10. 오전 12:11:10"그림자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그림자가 알이라도 낳는걸까?"
알... 그림자 알...
"그림자 알은 후라이 해서 먹을수 있을까."
그림자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요리되는가.
"아니면 알로도 안 나오려나. 그럼 안되는데!" -
952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전 12:15:35"그림자가 알..."
알이라면 별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 라고 중얼거립니다. 아직은 모르는 일이지만 만일 능력을 쓰는 그림자가 나타났다는 말을 들으면 아니마의 뒤편이 그림자인가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군.
"어디에서 나타나던 간에, 아니마를 노린다는 건 확실하긴 하지.."
하필이면 메그는 끌어들이는 능력이니까. 그런 고민을 해봤자 답은 나오지 않으니까. -
953 라핀 - 메그 (1351957E+5) 2019. 2. 10. 오전 12:26:14"그림자 알이 있다면 나는 우선 그걸로 후라이를 해볼거야. 먹을만해 보이면 먹어야지!"
먹을만하지 않으면... 마루나래에다가 갔다줘야지.
"...나중에 마루나래에서 왜 그림자 알로 후라이 했냐고 물어보면 변호해줘."
그림자 알이 태어날거 같아서 구워버려야 했다고. -
954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전 12:29:54"음.. 근데 진짜로 후라이가 가능하면 새로운 퇴치방법이지 않을까..?"
물론 먹었을 때의 안전은 못 보장하겠지만..? 라고 말합니다.
"알로 태어난다면...애매할지도 모르겠어."
알이라면 생을 이어간다는 것일까. 라고 멍하게 생각합니다.
"라핀은 졸업하고 나서를 생각하고 있어?"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 -
955 라핀 - 메그 (8345602E+5) 2019. 2. 10. 오전 12:51:42“앗... 맞다 그림자는 아니마의 능력에만 데미지를 받지...”
후라이는 알을 만나기도 전에 무산되어 버렸다.
“언젠가는 묘묘에 전기속성을 추가해서 전기구이를 하겠어...”
그때 메그가 졸업 뒤를 물었다.
“응! 헌터도 되고 묘묘 업그레이드도 하고 세상 여행도 다닐거야!” -
956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전 12:55:15"그러니까... 아무래도 그러니까.. 후라이팬을 메이 선생님의 능력으로 만든 게 아닌 이상... 안될 것 같아."
아니면 물을 능력으로 만들어서 삶는다거나. 기름을 만들어서 튀기거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묘묘... 그거 망치 맞지? 그거 졸업 후에는 못 가지도 다닐 걸..?"
헌터가 되어서 새 장비를 지급 받아서 묘묘라는 이름을 받는다면 모를까? 라고 말합니다. 세상 여행이라는 말에 그러면 괜찮을지도 모르겠네.. 라고 중얼거립니다. 메그도 일하면서 여러 곳을 다녀보고 싶기도 하니까 말이지요.
//잡담은 간간히 가능할지도 모르겠는데.. 일상은.. 내일 이어야 할 것 같아요... -
957 라핀 - 메그 (1351957E+5) 2019. 2. 10. 오전 1:02:53"졸업 후에는 묘묘2를 들고 다닐거야."
묘묘2는 아직 세상에 존재 하지 않지만 내 마음속에 있어.
그렇지 묘묘?
"그럼 메그는? 메그는 어때?"
하고 메그에게 초롱한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물었다.
/그럼 일단 일상은 킾 하도록 하죠! -
958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전 1:18:11아.. 내일 이을게요..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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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라핀주 (1351957E+5) 2019. 2. 10. 오전 2:04:36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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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시아주 (4011876E+5) 2019. 2. 10. 오전 9:56:09갱신합니다! 몰랐는데 스카이캐슬 끝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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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이름 없음◆1gbMq.KCEs (1057513E+5) 2019. 2. 10. 오전 10:22:55셔터 올리러 왔는데 올라와 있었네요!
스카이캐슬 끝났나요? 트위터에서 자주 봤는데 요즘 안 보이더라니 끝난거군요... -
962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후 4:29:54"그렇다면야 괜찮겠지만."
묘묘2를 잘 들고다니길. 이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돌아온 질문에
"나는 졸업하면.. 직장을 구해서 일해야겠지.."
졸업하기 전에 연수라던가 교육기관도 알아보고.. 그렇게 말하고는 정말 안 된다면 헌터가 되어야 할지도 모르겠어. 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길이 다양하지만 안정은 있겠지.
"과자 먹을래?"
과자도 좋지. 그거 먹고 나는 조금 쉬어야겠어. 라고 말합니다.
//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 -
963 시아주 (4011876E+5) 2019. 2. 10. 오후 7:32:43집에 왔어요...! >>961 드라마를 안봐서 몰랐는데 듣기론 끝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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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시아주 (4011876E+5) 2019. 2. 10. 오후 7:47:34일단 피곤해서 한숨 자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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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후 7:48:11어서와요 시아주- 그렇죠.. 끝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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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라핀 - 메그 (1351957E+5) 2019. 2. 10. 오후 8:16:32직장을 구해서 일한다... 평범하네.
"하긴 그래도 되긴 하겠지. 마루나래가 마루나래에 들어가게 강요하려고 마루나래에 들어오게 하는건 아닐테니까."
"그런데 그런것 치고는 그림자 잡는걸 거의 의무적으로 가르치는것 같은데. 다들 재밌게 잡곤 하지만!"
나 또한 그림자와 싸우는것에 관심있습니다.
"무슨 과자 있어? 쿠키? 칩? 오레오?" -
967 지수주 (0392986E+4) 2019. 2. 10. 오후 8:20:29지수주가 집갱..!!! 그리고 회사일 하고 오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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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후 8:22:33"그것도 그렇겠지."
헌터가 되는 것은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생각하긴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는 의무적이라는 말을 듣고는
"잡는 건.. 필수상식이어서 그런 게 아닐까?"
일단 아니마인 이상 그림자의 최우선목표니까. 라고 말하면서 과자의 종류를 말하는 라핀에게 음. 다 있기는 한데. 라고 답하면서 일단 세 종류만 가져옵니다.
생각보다 과자를 많이 갖고는 있네요. 유통기한 내에 다 먹을 순 있겠지..? 아니다. 그냥 먹는 편이니까..?
//안녕하세요 라핀주- -
969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후 8:22:43지수주도 안녕하세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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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라핀 - 메그 (1351957E+5) 2019. 2. 10. 오후 8:37:06"안 잡고도 잘 살아가는 사람은 많잖아? 아니마가 아닌 사람이 더 많으니까."
과자를 우물 우물 먹으면서 말한다.
아니마가 아니면... 그림자랑 아예 못 싸우려나?
"아니마라면 반드시 그림자랑 싸워야 할까? 아니마가 아니면 그림자를 잡지 못하니까."
"스파ㅡ이더 맨 처럼 큰 힘에는 크은 힘이 따른다 같이? 흐헤헤." -
971 라핀주 (1351957E+5) 2019. 2. 10. 오후 8:39:05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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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후 8:42:28"나타나면 도망가겠지."
보통 사람들은 말이야.
"아니마의 능력이 아니면 타격을 못 주니까..."
그나마 아니마가 나타나면 그림자의 신경이 쏠리니까.. 라고 말하면서 아니마라면 반드시 그림자와 싸워야 할까라는 것에는
"의무는 아니지만. 그냥 놔두면 아니마도 사람도 다 잡아먹히고 땅? 세계? 대지? 음.. 그런 곳도 다 뭉개질 걸."
그런 의미에서 그렇지 않을까. 라고 말하면서 과자를 집어먹습니다. -
973 라핀 - 메그 (1351957E+5) 2019. 2. 10. 오후 8:57:12"그럼 결국 거의 강제 인거 잖아!"
안 싸우면 사회가 무너진다니.
강제로 하는건 싫어...
추욱 늘어지면서 중얼 거렸다.
"나라에서 막 강제적으로 아니마는 헌터가 되게 하는게 아닌거 보면 급한건 아니지 않을까."
"아님 아니마의 힘이 아니라도 그림자를 쓰러트릴 방법이 있긴 하던가?"
그게 아니면 세상에 넘쳐나는 그림자를 다 쓰러트릴수 있을리가 없어! -
974 메그-라핀 (0609974E+5) 2019. 2. 10. 오후 9:14:59"강제적인 건 아니지만.."
아니마도 진로고민을 하긴 하니까. 간단하게 될 수 있는 헌터는 인기가 있거나 그런 걸지도. 아니면 헌터 일로 번 돈으로 뭔갈 한다거나. 라고 중얼거립니다.
"세상에 그림자가 넘쳐나는 거려..나?"
그건 잘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편하게 있는 걸 보면 아예 이상한 건 아닐 거고..
"나는 쉬어야 할 것 같아.."
피곤해.. 라고 말하면서 가만히 있을 거면 괜찮지만. 돌아가도 괜찮아.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
975 라핀 - 메그 (1351957E+5) 2019. 2. 10. 오후 9:22:50"하지만 나는... 그래도 아니마라면 아니마만이 할 수 있는걸 하면 좋다고 생각해!"
나 같은 아니마 정도가 제압할 수 있으니 우리가 아니면 누가 일하겠어?
"아 내가 피곤하게 한거야?"
하긴 조금 제멋대로 행동 했던거 같다.
"멋대로 왔는데 같이 놀아줘서 고마웠어. 그럼 나 가볼게?"
작게 인사하고 방 문을 나가보려 한다.
/막레 삘이 나니... 막레로 할까요! -
976 메그주 (0609974E+5) 2019. 2. 10. 오후 9:41:59네. 막레 삘이기는 했네요. 수고하셨어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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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라핀주 (1351957E+5) 2019. 2. 10. 오후 9:46:28수고했어요 메그주!
나중에 레주 오면 여러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생겼네요~ -
978 메그주 (0609974E+5) 2019. 2. 10. 오후 9:47:27뭘 물어보고 싶으신 걸까요?(본인도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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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라핀주 (1351957E+5) 2019. 2. 10. 오후 9:54:46그림자들은 얼마나 나오는지
그림자를 죽이는 방법은 아니마가 없으면 정말 불가능한지 등등? -
980 이름 없음◆1gbMq.KCEs (5709938E+5) 2019. 2. 10. 오후 10:47:13그림자가 얼마나 나오는지->스포일러라서...
아니마가 없으면?->아니마 능력으로 만든 무기 같은 걸 들고 싸우면 효율이 낮지만 일반인도 가능하긴 한데 그런 능력이 있는 아니마랑 그림자가 나타났을 때 같은 장소에 있을 확률이 낮지요. 그리고 뭔가 만드는 능력 패널티로 본인에게서 어느정도 떨어지면 사라지는 것이 있기도 하고...? -
981 이름 없음◆1gbMq.KCEs (5709938E+5) 2019. 2. 10. 오후 10:50:16그냥 일반인은 그림자가 나타나면 대피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흑흑 스토리 나가야 하는데 컴퓨터를 못 잡네요. 일주일동안 할 이벤트 준비해둘게요. -
982 메그주 (0609974E+5) 2019. 2. 10. 오후 10:50:45일반인은 대피가 옳군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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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이름 없음◆1gbMq.KCEs (5709938E+5) 2019. 2. 10. 오후 10:53:02일반인은 잡히면 그대로 그림자 키워주는 꼴이라서요. 아니마는 탈출이라도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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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라핀주 (1351957E+5) 2019. 2. 10. 오후 11:01:39일반인은 대피군요...
잡히면 그림자가 커지는구나! -
985 이름 없음◆1gbMq.KCEs (5709938E+5) 2019. 2. 10. 오후 11:28:45그렇습니다. 그림자가 냠냠하고 크기를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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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라핀주 (1351957E+5) 2019. 2. 10. 오후 11:35:10잡힌 사람은 그럼 그대르 으아악 인건가요?
불쌍...
길드 나래들은 인력이 부족하진 않을까요? -
987 이름 없음◆1gbMq.KCEs (5709938E+5) 2019. 2. 10. 오후 11:54:04빨리 떼어내면 살 수는 있어요. 와 정말 다행이야!
현재 그림자는 전세계에 일주일 당 1페어가 맡을 수 있는 소형~중소형이 서넛정도 발생하고 가끔 두 페어 이상이 맡는 중형 이상급이 나오는 정도라서 크게 부족하진 않아요! -
988 라핀주 (1351957E+5) 2019. 2. 10. 오후 11:59:19다행히 그림자가 엄청 나오진 않는군요...
이정도면 사람들은 아니마들을 거의 구원자들로 봐줘야 겠군요!
아니마 아니면 그림자들한테 다 죽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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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메그주 (7576601E+5) 2019. 2. 11. 오전 12:00:32다행이네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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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이름 없음◆1gbMq.KCEs (4690927E+5) 2019. 2. 11. 오전 12:02:47>>현재<<상황이기 때문에 스토리 진행하면서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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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라핀주 (9332656E+5) 2019. 2. 11. 오전 12:07:37이제 갑자기 비상이 걸리면서 그림자들이 쏟아질거라는 암시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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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이름 없음◆1gbMq.KCEs (4690927E+5) 2019. 2. 11. 오전 12:12:08연속 전투는 저나 여러분이나 쉽게 피로해져서 아마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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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라핀주 (9332656E+5) 2019. 2. 11. 오전 12:13:15연속으로 싸우는건 그야 조금 힘들겠죠...
그나저나 이제 폭발의 시간이 다가왔군요 -
994 이름 없음◆1gbMq.KCEs (4690927E+5) 2019. 2. 11. 오전 12:13:49그렇습니다. 다음 어장 미리 좀 올려두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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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라핀주 (9332656E+5) 2019. 2. 11. 오전 12:20:10폭발 카운트 다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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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이름 없음◆1gbMq.KCEs (4690927E+5) 2019. 2. 11. 오전 12:24:00(엎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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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이름 없음◆1gbMq.KCEs (4690927E+5) 2019. 2. 11. 오전 12:33:27앗 맞아 자정 지났으니 메그 원래대로 돌아왔겠네요.
하지만 편지는 그대로 있을 테니 다른 분들 편지도 기대해봅니다(기대 -
998 라핀주 (9332656E+5) 2019. 2. 11. 오전 12:36:50다른 사람들의 편지...
어떤게 왔을지 궁금하네요! -
999 메그주 (7576601E+5) 2019. 2. 11. 오전 12:38:29다른 사람들의 편지...
그리고 돌아왔으니 다행인 겁니다..!
메그: 돌아와써..! -
1000 이름 없음◆1gbMq.KCEs (4690927E+5) 2019. 2. 11. 오전 12:49:29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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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이름 없음◆1gbMq.KCEs (4690927E+5) 2019. 2. 11. 오전 12:49:38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