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7649709> [현대/판타지/일상] 다차원 다세대 하숙집에 어서오세요 - 3 (746)
◆H9mZig2Lkg
2019. 1. 16. 오후 11:41:39 - 2019. 2. 20. 오후 9: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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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H9mZig2Lkg (4567181E+5) 2019. 1. 16. 오후 11:41:39※ '마키시의 이웃들'에서 모티브를 땄다고 하였지만 원작을 모르셔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 도덕성있는 하숙인이 됩시다, 누가 오면 환영인사해주세요.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5036154
임시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4598619 -
1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전 12:07:12'스레주 위임'으로 인한 문제로 설문지 주소는 빠졌습니다. 추후에 별도로 추가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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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왕주 (6152139E+5) 2019. 1. 17. 오전 12:07: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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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왕주 (6152139E+5) 2019. 1. 17. 오전 12:07: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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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전 12:08:08어서오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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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왕주 (6152139E+5) 2019. 1. 17. 오전 12:19:51반가워~
근데 진짜 왜 매번 2개 뜨지?! 이것도 운빨이나 그런거야?! 마우스 문제인가? 요즘 지 맘대로 2번씩 클릭되던데! -
6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전 12:22:26사실상 전적인 운에 가깝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초'단위 까지 똑같은데 서버 명령문 전송이 중복되서 발생하는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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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전 12:23:00마우스 문제라기보다는 데이터 전송쪽의 문제일 확율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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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왕주 (6152139E+5) 2019. 1. 17. 오전 12:23:53그렇구만. 으으 왠지 자꾸 2개씩 올라가니까 좀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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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전 12:25:07참치넷에서 종종 볼수있는 당연한 현상으로 생각하시면 되요, 부끄러워하실 필요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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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마왕주 (6152139E+5) 2019. 1. 17. 오전 1:59:59그렇구만...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좋은 밤 보내 게슈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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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전 2:03:31네~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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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샤주 (5528383E+5) 2019. 1. 17. 오후 7:10:01갱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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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후 8:00:38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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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샤주 (5528383E+5) 2019. 1. 17. 오후 8:18:45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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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후 8:19:31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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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마왕주 (6152139E+5) 2019. 1. 17. 오후 8:20:58마왕주도 갱신할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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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후 8:23:31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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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마왕주 (6152139E+5) 2019. 1. 17. 오후 8:25:31반가워 게슈히테주~! 샤주도 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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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샤주 (5528383E+5) 2019. 1. 17. 오후 8:27:58지난번 잇던거 격투전으로 넘어가도 무방하려나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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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후 8:33:16>>19
>1539850372>766-767에서의 상황을 말하시는 건가요? -
21 샤주 (5528383E+5) 2019. 1. 17. 오후 8:35:13따로 이유는 만들거야 원플같은거 안나는 그냥 운동한다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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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후 8:38:30네, 그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장난 혹은 재미로 싸우는 거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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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마왕주 (6152139E+5) 2019. 1. 17. 오후 8:44:46그럼 난 관전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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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샤주 (5528383E+5) 2019. 1. 17. 오후 8:51:02지금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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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후 8:51:10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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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샤덴프로이데 니드호그 (5528383E+5) 2019. 1. 17. 오후 9:01:54"기계이면서도 인간적이며, 인간적이면서도 기계적이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같은 내용이군. 여기와서 보게된 작품이지만. 여담이 길었군. 그게 그대의 한계라면 별수없군.
이렇게 제안하지. 내가 정원에 나와있을때를 전제로, 허가를 맡고 정원의 관리를 한다. 단, 그대가 어떠한 방식으로 하건 그건 자유로 맡긴다.
기계라는 것에 대한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동안에, 하나 부탁좀 하도록하지. 번거롭겠지만 부디 내 제안을 하나더 받아주겠나?"
샤덴프로이데는 알레프를 보며, 이곳에 와서봤던 인간들의 작품을 접한것을 바탕으로 기계이면서도 인간을 닮은 그녀를 생각해보고있었다.
그리고 하나 더 자신의 문제와도 같은 부분을 해소할것을 혹시 이 소녀로 가능하지않을까 하는 욕심에 제안하나를 이렇게 말해보인다.
"본디 나는 악룡이었어. 그렇기에 싸움을 반복하던 것이 지쳐 이세계에 온것을 기뻐했지만 한편으로는 싸움할적에 몸에 배인 습관이 있어서인지 싸움이라는게 고픈게 문제야.
그대는 내가 알지못하는 영역의 기술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어. 그렇다면 정원을 정리하는 동안에는 내가 싸움에 고픈걸 달래줄 수 있겠나. 하하 농담같은 말이지만.
나름 진지하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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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AIEPH-NULL (5310804E+5) 2019. 1. 17. 오후 9:45:21
“샤. 기계에게도 영혼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ㅡ, 그저 생명을 모방할 뿐인 거짓된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스스로의 것은 없고 그저 그렇게 만들어졌을 뿐인 존재.”
기계와 인간의 간극에 대하여 말하는 듯한 샤덴프로이데의 말에 알레프는 돌연히 이전에 샤덴프로이데가 부탁했던대로 경칭생략의 애칭으로서 샤덴프로이데의 이름을 부르곤 그런 질문을 던져옵니다. 얼굴에 들어나는 표정조차 없이 변함 없는 그대로이지만 그 목소리에는 어쩐지 서글픈듯한 감각이 서려있습니다. 그건 단순한 그녀가 말하는 단어의 무게때문에 풍기는 착각일 뿐일까요?
“알겠습니다, 지정된 행동 규범을 이행합니다.”
이어지는 샤덴프로이데의 정원에 대해서는 본인과 관련하여 행동해주길 당부하는 말에 알레프는 앞서 돌연이 던젔던 그 자신의 질문은 뒤로하고 바로 답합니다. 긍정의 표현입니다.
“실전형 모의 전투를 원하십니까?”
마지막으로 샤덴프로이데가 스스로 자신의 과거사를 조금 엿보이도록 첨가하고는 자신과 싸워줄 것을 부탁하자 알레프는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하며 그렇게 묻습니다. 싸움이라것은 분명 '적대적'인 행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알레프로서는 처단해야 될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건 경우가 다르지요. 샤덴프로이데로 부터의 권유에 가까운 것이였으니 말입니다. 알레프가 '모의 전투'라고 말했던 것은 그녀도 전투 상황을 염두해 두고선 만들어진 기능을 탑제했고 그것의 주기적인 테스트를 거치는 것을 본래 세계에서 실행했기 때문이지요. 즉, 그녀는 일종의 무기 실험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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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샤덴프로이데 니드호그 (5528383E+5) 2019. 1. 17. 오후 9:51:57"철학적인 말이군. 그런말을 하는 관점에서 그대는 어느정도 인간인거겠지. 조금 책임회피적인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세계에 물리학자라는 양반은 그렇게말하더군
관측하는 사람에 따라서 관측하는 값이 달라진다고. 그렇다는건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거 아닐까."
잘은 모르겠다며 샤덴프로이데는 그래도 알레프는 하나의 인격으로서 존중해야되지아니한가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이야기할수있으며 사고할수있다는건, 남과 공감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는건 그것은 쇠로이루어졌는 피와 살로 이루어졌든 결과적으로는 같다고생각한다.
"실전형모의전투. 그대 전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라. 나는 그렇게 자비롭지않으니. 사물에 썩음이라는 개념을 부여하는건 그런것이니."
날개가 펄럭이며 펼쳐지자, 정원에 있던 새들이 마치 두려움을 느끼는것처럼 하늘을 향해 날아갔다. -
29 AIEPH-NULL (5310804E+5) 2019. 1. 17. 오후 10:21:08
“이해했습니다.”
알레프의 그 물음에 따라 샤덴프로이가 대답을 돌려주면 알레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무엇을 어디까지 이했다는 사족은 그녀는 덧붙히지 않았았습니다. 어쩌면 그녀는 해답 자체도 좋지만 그보다는 그저 그러한 말 몇마디가 듣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닐수도 있고요. 너무 감성적이였습니까?
“요청 승인되었습니다. 현시간 부로 모의 전투를 실행합니다.”
샤덴프로이데가 그리 말하며 날아오르자, 알레프 또한 그렇게 말하고는 등 뒤에 마치 날개와 같이 존재하는 황색의 두 쌍의 칼날의 형태와 유사한 기계장치가 펼쳐지더니 그것으로 부터 황색의 홀로그램이 투영됩니다. 그것은 부채꼴 모양으로 겹쳐 꼭 거대한 날개와도 같이 보입니다. 그리고는 알레프는 그자리에서 하늘로 높이 떠오릅니다. 하늘에 떠오른 알레프를 중심으로 하여 3개의 드론들이 원형으로 빠른 속도로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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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샤덴프로이데 니드호그 (5528383E+5) 2019. 1. 17. 오후 10:28:49"정원이나 어텀리프가 무너지는건 그러하니 공중에서 끝을낸다."
이해했다는 그녀의 말과 그리고 동시에 발현되는 기계들의 향연속에서 공중으로 날아오른 샤덴프로이데는 하늘을 유영하듯 상공의 구름위로 사라졌다.
그것만으로도 하늘의 흐름이 달라진것처럼 뻥하고 구멍하나가 뚫린듯한 흔적이 생겼고, 이내 추진력을 얻은 샤덴프로이데가 다시 하강하며 알레프를 향해 공기를 찢어내고 돌격해,
그대로 알레프를 찍어누르려는듯 그녀의 팔은 마치 파충류와도같은 형상이 되어있었다.
"선수야."
파충류의 날카로운 손톱을 동반한 주먹이 날아가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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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AIEPH-NULL (5310804E+5) 2019. 1. 17. 오후 10:59:02샤덴프로이데가 어느 한 구름 넘어로 몸을 숨기자 알레프는 그 괘적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내장된 생명체 감지기를 통해 여전히 위치는 대략적으로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레프는 회피기동보다는 직접 막는 것을 택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공기를 가르는 소리, 즉 소닉붐은 샤덴프로이데가 음파장벽을 돌파했다는 의미할 것입니다. 곧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라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그정도 빠르기에서는 선회가 매우 힘들겠지만 상대가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강력한 선회능력을 보일수 있을 지도 모른 다고 알레프는 그렇게 생각한 것입니다.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 활성화.”
맹렬하게 내려치는 샤덴프로이데의 일격을 시선에 둔 상태로 똑바로 바라보며 알레프가 그렇게 말합니다. 샤덴프로이데의 손길은 알레프의 앞에서 육안으로는 푸르른 빛을 내는 육각형이 빠짐없이 이어진 군집으로 보이는 것에 가로막혔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방어막으로서의 역할로 작동하며 통상적인 방어막들이 운동에너지를 막아내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라면 이것은 들어오는 운동에너지 자체를 극소특이점 발생을 응용하여 다른 위상으로 전이시키는 것으로 피해자체를 흘려버리는 것으로 놀라운 방호능력을 갖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방어 체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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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샤주 (5528383E+5) 2019. 1. 17. 오후 11:03:39오늘은 여기까지밖에못하겠네.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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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H9mZig2Lkg (5310804E+5) 2019. 1. 17. 오후 11:06:35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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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7:24: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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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9:35:1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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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9:35:55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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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9:48:45안녕 게슈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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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0:02:37제가 오늘도 여유가 좀 있기에 원하신다면 일상이라든지 혹은 다른 것이라던가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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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10:16:49음...다른 것이라고 하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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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0:18:03잡담이라던가 뭐 그런 것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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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10:57:19아하~ 음...아 잡담이라고 해서 잠깐 떠올랐는데 나도 '마계의 인물이 이세계로 넘어왔다!'같은 느낌으로 다른 캐릭터를 써도 괜찮으려나? 역시 그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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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00:45서브 캐릭터 같은 건가요? 괜찮을 것 같네요.
추후에 세계관(?)이라던가 인과관계(?)등등을 구성할때 좀더 풍성해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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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11:02:04서브캐릭터라고나 할까~ 시트에는 올리지 않을거 같은 엑스트라? 같은 느낌! 엊그제 게슈히테주도 일단 스레주 권한이긴 하겠지만 베아트리체 같은 아가씨도 일상에 돌려본 적 있으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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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05:38그렇군요. 시트에 올릴 것까지는 필요는 없는 엑스트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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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09:41단순 일회용으로 출현시켜보았다가도 그래도 혹시 그 엑스트라가 생각보다 컨셉이 잘 형성되어서 본인의 마음에 드셨다면 본격적으로 살을 붙혀서 시트로 내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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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11:13:26음 그런식으로 괜찮으려나~ 그럼 다음에 한번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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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16:55네, 그렇게하세요.
스스로도 "이건 뭔가 좀 아닌 같은데?"라고 생각이 드신다면 말그대로 일회용으로만 쓰고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식으로 하셔도 좋아요. -
48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19:01아 참, 그러고보니 언젠가 될수 있는 리부트 건도 있기도 하니 뭔가 애매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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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22:25그래도... '모든 캐릭터의 재활용 가능'이라는 전제를 붙일 생각이니 괜찮을지도? 애초에 기존에 쓰이던 인물들도 전부 적당히 갈무리해서 옴겨놓을 생각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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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11:22:28음...그러고보니 리부트는 기정사실로 생각해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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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25:29음, 그게 사실은 이게 좀 애매합니다. 스레의 배경을 '어텀리프만이 아니라 스프링폴 전체로 확장'를 전제조건으로 하려고 하던중이였거든요. 이외 다른 것들은 그대로 옴겨오거나 가다듬을 생각이여서 말이에요.
이 이걸 리부트라고 해야 할지 그냥 리메이크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52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27:51짦게 하자면 그냥 단순히 "배경을 확장하고 싶다"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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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29:50안하는 쪽이 더 나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갈팡지팡하는 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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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37:52뭐, 어찌되었든 리부트 전이던 리부트 후이이던 스레를 즐겨주신다면 그걸로 저는 기쁠따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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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40:39그런데... 디아블로스주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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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11:47:27음...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레스주들이 좀 더 유입되어서 다양하게 놀고 싶기는 한데 지금으로서는 한참 멀었으려나?
리부트...라고 해도 딱히 특별한 스토리라던가 없으니 리메이크겸 배경 설정을 다르게 설명하여 사람들을 끌어모으는게 좋으려나? -
57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52:25음!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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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마왕주 (3422475E+5) 2019. 1. 18. 오후 11:57:13나는 스레를 굴려본적이 없어서 확연한 해답을 줄 수 없을거 같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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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H9mZig2Lkg (7497489E+5) 2019. 1. 18. 오후 11:57:58괜찮아요! 이렇게 들어주시는 분이 있으신 것만으로도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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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전 12:03:58그리고 사실, 하고자 한다면 스레를 새롭게 재개장하는 것은 금세 될수 있지만 이걸 어떻게 해야 성공시킬수 있을까? 라는 걱정에 제가 스레 구성을 제대로 잘 진행하지 못하는 탓도 있어요. 그래서 종종 대충 형식만 잡아두고선 일단 개장한다음 가면서 추가할까 하는 생각도 해보기도 해봤죠. 이게 비유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팀의 얼리액세스(Early Access) 게임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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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마왕주 (3793748E+4) 2019. 1. 19. 오전 12:10:29얼리 액세스 같은 느낌이려나~ 그래도 차곡차곡 쌓아가는거니까!
게다가 음...그런 형식도 괜찮을거 같아. 이렇게 얘기하는 거 보다는 직접 하면서 무엇이 좋고 나쁜지를 한번씩 확인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고 말이지.
일단 나는 게슈히테주가 지금 스레주니까 게슈히테주의 판단에 맡길게! -
62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전 12:12:05그렇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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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마왕주 (3793748E+4) 2019. 1. 19. 오전 12:38:01응응!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한번 다른 일상을 해봐야징! 게슈히테주도 푹 쉬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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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전 12:38:24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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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7:43:3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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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마왕주 (3793748E+4) 2019. 1. 19. 오후 7:58:01마왕주 갱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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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8:22:29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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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마왕주 (3793748E+4) 2019. 1. 19. 오후 8:36:00안녕 안녕! 게슈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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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8:55:17혹시, 오늘 시간이 괜찮으신가요?
괜찮으시다면 일상 어떠신가요? -
70 마왕주 (3793748E+4) 2019. 1. 19. 오후 9:32:43응응 오늘은 일상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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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9:40:07그러시면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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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9:40:44또, 어떤 캐릭터와 일상을 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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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마왕주 (3793748E+4) 2019. 1. 19. 오후 9:43:41음...선레는 이번에 내가할게! 어떤 캐릭터인가는...게슈히테주에게 맡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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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마왕주 (3793748E+4) 2019. 1. 19. 오후 9:45:45이번 일상에는 그 어제 말하였던 엑스트라 같은 느낌의 캐릭터를 쓸건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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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9:49:51괜찮습니다! 일단 한번 해보고 뭔가 '이게 아닌 것 같다' 생각되시면 그때 생각해보도록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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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마왕주 (3793748E+4) 2019. 1. 19. 오후 9:53:12그럼 선레 써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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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9:53:47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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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3793748E+4) 2019. 1. 19. 오후 10:00:55정체불명이 괴물이 나타난다거나 괴기현상이 발생한다거나 갑작스레 하늘에 구멍이 뚫린다던가.
하여튼 간에 루트는 언제나처럼 평소대로 잘~ 굴러가고 있었고 그것은 어텀리프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그저 평화롭디 평화로운 시간에 손님 한명이 자연스레 들어온 것일 뿐이다.
여성은 선글라스를 낀 채 도발적인 몸매를 하고 있었으며 꽉 조이는 옷으로 그러한 자신의 몸매를 부각시키는 듯 해보였다. 그녀는 마치 무언가를 찾듯이 이리저리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좌석이 있는 자리를 사뿐히 걸어가고 있었다.
"실례합니다만, 여기에 누구 없나요?"
한적한 느낌이 드는 공간에 있었기 때문인지 여성은 다른 사람을 찾는 듯 해보였다. -
79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10:43:56
“어서오세요, 손님이신가요?”
맑은 종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한가했던 어텀리프 카페에 그 모습을 들어낸 한 여성. 오늘도 평소대로와 같이 카페의 일을 맡고 있던 알레프는 그 잠재적 고객이 될 대상인 여성을 즉시 알아차리고는 재빨리 상대에게 다가가서는 평범히 인사와 함께 질문을 건넵니다.
* * *
게쉬히테는 커피와 함께 적당히 달콤한 간식이 먹고 싶어졌기에 때문에도 자신의 방에서 나와 1층으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카페를 겸엄하고 있으니 만큼 전문적인 커피 메이커와 재료가 구비되어 있었던 만큼이니 말이죠. 내선 전화로 연락해서 알레프를 부려먹어도 괜찮겠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직접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알레프는 가만히 있기보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좋아하는 듯해서 어텀리프의 스스로 나서서 운영도 도맡아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는 터라 바쁠테니까요. 예를 들면 카페의 종업원 같은 거라든지 말입니다. -
80 릴리아 슨-알레프, 게쉬히테 (3793748E+4) 2019. 1. 19. 오후 10:55:56카페의 종업원으로 보이는 자가 여성을 향해 다가갔다.
여성도 본능적으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존재를 느꼈는지 그쪽을 향해 고개를 홱 돌렸다.
"어머~ 어머~"
여성은 자신을 향해 인사하는 것을 보면서 놀라워하는 기색이었다.
"이런 쇳덩어리는 태어나고서 처음보네~ 아, 안녕하세요~ 손님이라면 손님이랍니다."
여성은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하다가 어느샌가 알레프의 뒤로 마치 만지려는 듯이 손을 뻗었다.
"게다가 이렇게 귀엽게 생긴 여자아이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구~ 만든이가 뭘 좀 아는 것이려나~" -
81 ◆H9mZig2Lkg (63908E+46) 2019. 1. 19. 오후 11:25:01
“손님이시군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마치 신기하다는 듯이 그렇게 말하는 여성에게 알레프는 별다른 대꾸 없이 그 여성을 상대로 바라보면서 재차 묻습니다. 이어서 그 여성이 웃으며 그런 말과 함께 쓸쩍 알레프의 뒤로 이동하여 손을 뻗자 그 행동에 알레프는 의아한 듯이 고개를 갸웃하면서도 가만히 있었습니다.
* * *
1층으로 내려온 게쉬히테는 당초의 목적대로 카페쪽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카페에 들어선 직후 게쉬히테는 알레프가 왠 처음보는 여성과 같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구획은 카페의 구실을 하는 곳이니 만큼 수시로 낫선 타인들이 들르는 곳인지라 알레프의 상황은 그렇게 까지 이상하게 볼 이유는 없었습니다만, 그럼에도 그녀는 분위기상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단순 기분탓일 수도 있고 그녀의 직감일 수도 있었죠. 아무튼 그렇기에 흥미로움을 느낀 게쉬히테는 처음의 목적은 재처두고 바로 근처에 멈춰서서는 그 광경을 바라보기로 하였습니다 대충 몸을 숨기면서요. 굳이 작정하고 숨을 필요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
82 릴리아 슨-알레프, 게쉬히테 (3793748E+4) 2019. 1. 19. 오후 11:34:21"음~ 사람한명 찾고 있거든~ 그런데 지금은 없는거 같아서 말이야."
여성은 싱글싱글 웃으면서 말해주었다.
"그쪽에 있는 언니도 굳이 그럴 필요도 없는데 왜 몸을 숨기고 그래?"
여성은 카페 근처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게쉬히테의 기척을 느끼면서 말하였다.
불현듯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말하길.
"어라? 근데 인간은 아닌거 같은데...아니 맞긴한건가? 잘 모르겠는걸? 처음느끼는 정기인걸?"
무엇이 이상한지 그리 말하고서는 아까처럼 방긋 웃다가 입을 열었다.
"맞다 맞다! 여기 카페란 곳이지? 인간은 커피란 걸 곧장 마신다던데 나도 좀 하나 만들어주라~"
여성은 그리 말하면서 테이블에 앉아버렸다.
사람을 마치 다른 종족인양 말하는 어투가 마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할 것임은 충분할지도 모를 터였다.
"아, 거기 쇳덩이씨는 나랑 같이 있어주라~ 처음보는거라 자꾸 흥미가 가는걸~" -
83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전 12:11:43
“혹시 특정 거주자분의 지인이 되시나요? 이름을 말하주시면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사람을 찾고있다는 여성의 말에 알레프는 또 한번 질문 합니다. 여성의 태도로 추측해보면 어텀리프에 거주하는 인물들중 관계를 가지고 가능성이 있었기에 알레프는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이어서 앞의 여성이 돌연히 그렇게 말하는 것에는 알레프는 별다른 반응 보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도 이미 그녀 자신에게 내장된 생체 감지기로 하여금 다른 사람이 이곳에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뭐, 그것이 꼭 찝어서 게쉬히테라고 특정을 짓지는 않고 있었지만요.
“커피 말이시군요, 알겠습니다.”
여성이 보이는 언행에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으며 상대가 자리에 앉고서는 주문이라고 생각되는 말을 건네오자 알레프는 그렇게 답합니다.
“여기에 대기합니까? 주문은 독립적으로 처리하겠습니다.”
이어서 알레프는 고개를 한번 숙이고는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만 재차 이어지는 여성의 말에 또 한번 의아한 듯 고개를 갸웃이며 되묻습니다. 아무튼 알레프는 주문이라고 생각되는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서 스피어 드론들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스피어 들론들은 별도의 기계를 외부조작이 가능할 수 있도로 수납형 기계팔이 내장되어 있는 만큼 대신 커피 머신을 사용하도록 지시 하면 되겠죠. 본인이 자리에서 움직일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렇게 하면 되니까 말입니다.
* * *
“뭐ㅡ, 단순 흥미본위로 해본 것이랍니다.”
알레프가 어떤 여성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있기로 했던 게쉬히테였지만 그 여성이 왜 굳이 숨고 있냐는 그녀에게 말을 건네는 것을 보고는 마냥 바라보는 것은 그만두기로 하면서 어정쩡하게 숨어있던 것에서 대놓고 모습을 들어내었습니다. 그래도 대충 숨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나 금세 눈치채이거나 그녀의 정체를 운운하며 정수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을 보면 저 여성도 평범한 인물은 아닌 듯 하네요. 뭐, 이세계에서 특이한 인물은 비교적 흔한 경우이니 딱히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닐겁니다. 당장, 게쉬히테 자신도 '특이함'의 범주에 속하던 사람이 아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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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릴리아 슨-알레프, 게쉬히테 (6723357E+5) 2019. 1. 20. 오전 12:19:47"괜찮아~ 올 때까지 기다릴 셈이거든~"
여성은 그리 말하였다.
같이 있어 달라고는 하였으나 알레프는 주문인 커피를 위해 슬쩍 떠났다.
"어머, 숨어 있던 분이 만드는거 아니었나?"
알레프의 대답에 여성은 의아해하는 듯한 표정으로 말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지정한 알레프는 자리에서 벗어나지 않은채 대신 드론을 사용하였다. 그 모습을 보자마자 여성은 다시 흥미를 가진 듯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와~ 뭘 한거야? 쇳덩이가 작은 쇳덩이를 불러냈네! 귀여워라!"
반면, 게쉬히테의 이야기를 들은 여성은 씨익 웃으며 말하였다.
"흥미본위라니 그게 뭐니~ 너도 이쪽으로 와주지 않을래? 오랜만에 대화할 상대가 생겼는지 좀 기분이 좋거든."
여성은 그 다음에 자기소개를 하면서 말하였다.
"아, 내 이름은 릴리아 슨이야. 잘 부탁해?"
그 다음에 윙크를 찡긋하는 것이 대충 이 여성이 어떤 성격인지 보여주는 듯 해보였다. -
85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전 12:50:52
“알겠습니다.”
알레프의 말에 그냥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여성에게 알레프는 고개를 끄떡이고는 그렇게 답합니다.
“아니요. 주문 대응은 저, 알레프가 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말에 알레프는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 부정하면서 그 일을 하는 것은 자신이라고 정정해 줍니다.
“본래, 주문 대응은 제가 직접 행동하고 있습니만, 손님의 요청에 따라 저는 이곳에 대기하고 스피어 드론를 이용한 원격 작업을 실시했답니다.”
여성이 뭔가 신기한 듯이 그렇게 물어보자 알레프는 설명해주고는 살짝 미소지어보입니다. 그 말 그대로 알레프는 여성이 앉은 테이블 곁에서 그대로 서있지만 스피어 드론이 허공을 부유하며 카페 안쪽에서 대신 커피를 만들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던 것입니다.
* * *
“뭐, 상관없겠지요. 본래, 저도 당신처럼 커피나 마실까 하고 내려왔던 참이니 말이죠.”
이쪽으로 와서 어울리지 않겠냐는 여성의 말에 게쉬히테는 담담하게 중얼거리듯 그렇게 말하고는 제자리에서 이동하여 테이블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는 여성이 앉은 테이블에 의자를 빼들어 앉는 것으로 합석하고난 뒤 여성이 자신은 '릴리아 슨'이라고 소개하며 동시에 한쪽 눈을 깜박이는 것을 본 게쉬히테였지만 그녀는 별다른 대꾸는 하지 않았습니다.
“알레프, 저도 커피 하나 부탁드리죠.”
곧바로 무심한듯 상대에 개의치 않고 게쉬히테는 알레프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알겠습니다, 스피어 드론이 동일한 작업중이니 대기열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자 게쉬히테의 말을 들은 알레프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렇게 답합니다. -
86 릴리아 슨-알레프, 게쉬히테 (6723357E+5) 2019. 1. 20. 오전 12:55:38"오~ 알레프라고 하는구나~ 귀여운 이름이네~"
릴리아는 알레프의 볼을 쿡쿡 누르려는 듯이 손가락을 치켜올렸다.
마치 뭐든지 간에 신기하게 여기는 아기 마냥 그녀의 눈은 반짝반짝 거리고 있었다.
요청에 따라 합석한 게쉬히테를 릴리아는 싱글벙글 바라보다가 그녀의 모자를 가리키며 말하였다.
"귀여운 모자 쓰고 있네~ 전체적으로 당신과 잘 맞아떨어져서 매력적으로 보이는걸~"
여성은 그리 말하다가 떠올랐다는 듯이 말하였다.
"아차, 아가씨도 이름 말해줘~ 먼저 소개한 내가 바보 같아진거 같잖아?" -
87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전 1:11:53
“귀엽다고 생각하시나요?”
릴리아가 그렇게 말하면서 알레프를 얼굴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올리는 모습에 알레프는 그대로 바라보며 그렇게 되물어볼뿐 별다른 행동은 취하지 않았습니다.
“별말씀을.”
이어 릴리아가 맞은편에 앉은 게쉬히테에게 그녀가 쓰고 있는 모자를 향해 그렇게 말하면 이번에도 게쉬히테는 무덤덤한 태도로 그렇게 답합니다.
“게쉬히테. 이걸로 충분하겠지요.”
계속,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연신 웃어보이는 상대에게 게쉬히테는 여전히 무덤덤하게 굴며 답합니다. 게쉬히테로서는 릴리아가 쓸때없이 텐션이 높은 사람이라 성가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첫인상일 뿐이고 다를수도 있지 않나요? 그렇기 때문에 그녀도 아직은 이렇게 있는 것일테고 말입니다. -
88 릴리아 슨-알레프, 게쉬히테 (6723357E+5) 2019. 1. 20. 오전 1:17:31"응응~ 내 평생 이렇게 귀여운 애는 본적없는걸~ 쇳덩이면서 신기해~"
릴리아는 알레프의 볼을 콕콕 찍으면서 말하였다.
"어머~ 귀염성도 없어라~ 쿨한게 매력포인트야? 난 그쪽계열도 좋아해."
무덤덤한 태도로 대응하는 게쉬히테를 봐도 릴리아가 미소를 짓는 것을 멈추는 일은 없었다.
릴리아는 가만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손뼉을 치면서 말하였다.
"아참, 여기 한동안 점령할 생각인데...괜찮지?"
릴리아는 여전히 싱글벙글 여유를 가진 미소로 두 사람을 쳐다보았다.
오히려 심각하지 않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이다. -
89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전 1:50:22
“저를 긍정적으로 봐주시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그런데 이건 무엇인가요?”
릴리아가 알레프의 뺨을 건들이며 그렇게 말하자 알레프는 칭찬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한번 미소짖고는 그렇게 말하다다가도 의아한 표정으로 덧붙힙니다. 그리고 때마침 까페의 안쪽으로 부터 뻗어나온 기계팔로 커피잔을 들고 있는 2개의 스피어 드론들이 부유하여 테이블에 다가옵니다.
“주문하신 커피입니다.”
그리고 알레프는 스피어드론들로 부터 커피를 받아들고는 공손히 탁상위에 커피가 든 찻잔을 살며시 놓아두며 릴리아와 게쉬히테에게 각각 옅은 미소를 한번 지어보이며 말합니다.
“그런가요.”
릴리아의 그런 말에 여전히 게쉬히테는 개의치 않아하며 그렇게 답하고는 알레프가 놓아준 커피잔을 들어 커피를 마십니다.
“점령...? 무슨 작정이시죠?”
그러다가도 돌연 릴리아가 그렇게 말하자 게쉬히테는 방금전 까지도 상대를 미묘하게 무시하는 듯한 태도와는 다르게 언짢은지 그렇게 묻듯이 말합니다. 단순한 장난으로서 그렇게 말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꿍꿍이속있는 것인지 봐야만 알겠죠. 뭐, 지난 릴리아의 언행들을 보면 둘 모두 일것 같긴합니다.
“어텀리프를 무단으로 점거하실 생각이시다면 그만둬주시길 바랍니다.”
게쉬히테와는 별도로 알레프는 옆에서 태도의 변함이 없이 담담하게 그렇게 말합니다. 아무래도 알레프로서는 좀처럼 농담이나 장난으로 한 행위를 '유머'로서 보지않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태반이였기 때문에 릴리아 '점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자 그렇게 말한 것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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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릴리아 슨-알레프, 게쉬히테 (6723357E+5) 2019. 1. 20. 오전 1:58:03"응? 헤헤 귀여우니깐 건드려보기."
알레프의 물음에 릴리아는 해맑게 웃으며 말하였다.
커피가 내려오자 릴리아는 한잔 여유롭게 마시고서는 입맛을 다셨다.
"음...괜찮네~ 마계에서는 먹어본 적 없는 맛인걸."
릴리아는 커피란게 마음에 들었는지 제 손에 들린 커피를 빤히 바라보았다.
갑작스러운 점령의 얘기에 두 사람 다 반응이 경계로 돌변한 것을 릴리아가 모를리가 없었다. 릴리아는 커피잔을 얌전히 내려놓고서 입을 열었다.
"어머~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 아까도 말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데 내친김에 그 사람을 위해서 새 성을 만들어주고 싶거든!! 여기에는 그 분의 마력의 흔적이 남아 있으니 재료로는 살짝 부족하지만 그건 내 마법으로 어떻게든 되니까...알겠지?"
릴리아는 싱긋 웃으며 말하였다.
무슨 말을 하는지 영문을 모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오늘은 이쯤하구 내일 이어서 하장! 시간두 늦었구~ -
91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전 2:00:37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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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후 8:14:1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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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마왕주 (6723357E+5) 2019. 1. 20. 오후 9:31:30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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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후 9:35:41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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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마왕주 (6723357E+5) 2019. 1. 20. 오후 10:13:26안녕 게쉬히테주~ 후우...오늘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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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후 10:14:42앗, 그러셨나요? 지금은 어떠신가요?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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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마왕주 (6723357E+5) 2019. 1. 20. 오후 11:24:54오늘은 좀 지치는것 같아~ 으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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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후 11:27:38그러시군요, 그렇다면 무리하시지 마시고 현재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휴식 혹은 취침을 하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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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마왕주 (6723357E+5) 2019. 1. 20. 오후 11:45:46응응 오늘은 좀 휴식으로 보내게~ 미안해 게쉬히테주 일상 마저 돌리는건 내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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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H9mZig2Lkg (6607962E+5) 2019. 1. 20. 오후 11:50:29괜찮아요! 건강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도 종종 하잖아요? 편히 쉬세요! 다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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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샤주 (9297713E+5) 2019. 1. 21. 오후 12:34:45좀 바빠서 한동안못들어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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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H9mZig2Lkg (9354715E+5) 2019. 1. 21. 오후 8:57:58갱신합니다.
>>101 그렇군요, 저는 기다리고 있을테니 시간의 여유를 갖게 되신다면 언제가 되든 자유롭게 들러주세요. -
103 마왕주 (6547708E+5) 2019. 1. 21. 오후 10:04:50마왕주 갱신할게!
샤주 바쁘구나! 일이 잘 해결되면 좋겠다! -
104 ◆H9mZig2Lkg (0022741E+4) 2019. 1. 22. 오후 7:51:00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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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마왕주 (045539E+48) 2019. 1. 22. 오후 11:53:19마왕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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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H9mZig2Lkg (0022741E+4) 2019. 1. 22. 오후 11:56:04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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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마왕주 (9278467E+4) 2019. 1. 23. 오전 12:13:24안녕 게슈히테주~! 오늘은 좀 늦은 시각에 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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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전 12:17:09괜찮습니다~ 스레의 오시는건 시간의 여유가 나야 되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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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마왕주 (9278467E+4) 2019. 1. 23. 오전 12:20:21그다지 여유가 없는건 아닌데 정신차리고 보면 이 시간이란 말이지~ 내일은 꼭 오래오래 일상을 돌렸으면 좋겠어! 캐릭터도 테스트할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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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전 12:21:48그러셨군요! 네네, 그렇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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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마왕주 (9278467E+4) 2019. 1. 23. 오전 12:27:40그런겁니당!
내일은 꼭 일찍올게! -
112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전 12:28:17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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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후 7:11:0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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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마왕주 (9278467E+4) 2019. 1. 23. 오후 8:50:04마왕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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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후 8:52:17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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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마왕주 (9278467E+4) 2019. 1. 23. 오후 8:58:12안녕 게쉬히테주! 오늘은 일상 돌려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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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후 9:03:34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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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후 9:06:45>>90의 답 레스를 지금 작성하도록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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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마왕주 (9278467E+4) 2019. 1. 23. 오후 9:07:02응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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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후 9:10:15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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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후 9:50:54>>90
“알겠습니다.”
릴리아의 대답에 알레프는 그렇게만 말하고는 계속 자신의 얼굴을 만지작 거렸던 것에 따로 무언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딱히 싫어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았고 말입니다.
“입맛에 맞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이어서 릴리아가 알레프가 내온 커피를 마시고는 그렇게 말하자 알레프는 이전의 릴리의에 발언은 마치 신경쓰지 않는 듯이 태연한 태도로 그렇게 옅은 미소를 한번 짖고는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셨나요? 저는 단순히 공지하였을 뿐이에요, 이 시설의 소유권은 관리자님에게 있음으로. 또한, 해당 업무는 토지 권리 매입 몇 건축허가에 관련되어 있어보이므로 이곳과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관련 전문 업종에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둘의 태도에 릴리아가 들고있던 찻잔을 내려놓고는 설명하듯 말하면 알레프는 진지하게 설명합니다. 다만, 그게 거짐 그녀의 본래의 세계에서의 법률에서나 따온 설명이긴 하지만 알레프의 경험상 이곳도 그녀의 본래 세계와 유사한 사회체계라는 것을 알았음으로 이 설명이 합당할 것이라는 판단하에 했던 말입니다. 마법이라던가 그런 주제는 제외하고는 말이죠 마법을 운운하는 상대가 이러한 설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별개로 따져봐아 할테지만 알레프는 그냥 이렇게 말하기로 했습니다.
“당신의 계략이 무엇이던, 이곳에 제멋대로 성가신 짓은 하지 말아주시죠.”
성실하게(?) 대답하고 대응해주는 알레프와는 달리 이 시점부터 여전히 릴리아가 달갑지 않아보였던 게쉬히테는 쏘아보는 듯한 눈빛으로 상대를 바라보고며 그렇게 말합니다. 딱봐도 경고같은 느낌으로요. 덤으로 쓸때없이 상대에 너무 살같게 굴지 말라는 의미로 알레프에게도 말없이 눈총을 주면서요, 물론 알레프가 그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행동해줄지는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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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릴리에-알레프, 게쉬히테 (9278467E+4) 2019. 1. 23. 오후 9:57:00"이 애 진짜 넘 귀엽다~ 마계에 있는 무뢰한들이랑 격이 다르네~"
성실하게 하나하나 대답해주는 알레프가 마냥 귀엽게만 보인 릴리에는 옆에 있는 그녀를 꼬옥 껴안으면서 신나하듯이 이야기를 하였다.
마법이나 마계나 아마 대충 어디에서 온 손님인지 눈치챘을 것이다.
릴리에가 또박또박 자택 건물 소유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였지만 릴리에는 순간 머리에 에러라도 났는지 멍하게 있다가 아까와 같이 밝은 표정을 지으면서 말하였다.
"미안~ 그게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거든! 여기는 이상한 것들이 많은데 복잡한 것을 보니 인간계랑 비슷하네~ 귀찮게 왜 그리 산다니?"
릴리에는 진짜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하였다.
"너무 그렇게 쳐다보지 말아주라~그냥 아주 잠깐 빌리는 것 뿐이니깐 말이야! 내친김에 이쪽 세계도 점령하는게 좋으려나? 그때까지 빌려도 괜찮지? 응?"
릴리에는 양손을 꼬옥 모으면서 게쉬히테에게 부탁이라도 하듯이 애절하게(장난)을 하면서 말하였다.
물론, 그녀의 날카로운 성격을 봐서는 쉽사리 허락해줄거 같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
123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후 10:27:55
“제가 그렇게 마음에 드셨나요?”
릴리에가 그렇게 말하고는 알레프를 껴안자 알레프는 딱히 그걸 거부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의아하다는 표정을 짖으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내 그렇게 묻습니다.
“다시 설명해드릴까요? 또한, 안정적인 사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실행되는 규범입니다. 법률을 어기게되면 본인과 사회의 상호적으로 불이익이 있음으로 따라주세요.”
이어서 방금전의 알레프의 설명과 그에 따른 행위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는 듯이 릴리에가 말하자 알레프는 그렇게 살짝 설명을 첨가하고는 되묻습니다. 그런데 알레프가 재차 설명해준다고 해도 릴리에가 그걸 받아들줄지는 의문입니다. 어쨋거나 게쉬히테의 눈총에도 불구하고 알레프는 여전히 릴리에에게 좋게좋게 대응해주 있었지만 그것 또한 그녀 나름대로의 상대를 통제하기 위한 방식이였을 겁니다. 게쉬히테하고는 행동에따른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문제 일뿐.
“싫네요, 갑자기 들어와서는 그런 소리나 해대는 당신에게는 말이죠. 표현만 바꾸었을뿐 본인 제멋대로 행동하겠다는 것은 똑같지 않습니까? 더불어 당신이 무엇이든 이 세계를 움켜쥘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버려주시죠. ”
릴리에가 장난기가 슬어있는 상태로 꼭 부탁하는 듯양 하는 강조된 태도로 그렇게 말하면 게쉬히테는 단호하게 거부의 의사를 내보이곤 조목조목 따지며 대꾸해줍니다. 애초에 상대는 이 상황자체를 장난스러운 느낌으로 행동하고 있음으로 추후에 결과적으로 어찌되었든 말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이 행동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 게쉬히테였습니다. 그리고 눈총을 보냈음에도 그걸 이해하지 못한 건지 아니면 알았음에도 일부로 그런건지 여전히 릴리에 에게 살갑게 대하는 알레프의 태도에 게쉬히테는 조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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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릴리에-알레프, 게쉬히테 (9278467E+4) 2019. 1. 23. 오후 10:36:43"응응! 집에 데려가서 두고두고 바라보고 싶을 정도로!"
릴리에는 그런 말을 하면서 알레프에 대한 호의를 끝 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알레프가 재차 현 사회에 대한 법률에 대해 소개하였지만 그런 것은 이미 릴리에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듯해보였다.
반면, 알레프와 다르게 적대감을 드러내는 게쉬히테의 말에 릴리에는 어쩔 수 없나~ 라고 중얼거리면서 정중히 몸을 일으켰다.
"역시, 인간들 상대로는 말이 잘 안통하네~ 나름대로 예의를 차려본건데 말이야~"
턱도 없는 이야기를 한 릴리에는 하늘을 향해 손을 뻗더니 그곳에서 나타난 마법진이 순식간에 릴리에를 감쌌다.
아까는 인간 같던 릴리에의 몸에서는 박쥐와 같은 불길한 날개와 산양의 뿔이 자라나 있었고 복장도 검게 그리고 살결이 좀 드러난 옷으로 바뀌었다.
"좋아! 이렇게되면 실력 행세를 할 수 밖에 없겠지! 당신과는 좋은 친구가 되고 싶었지만 역시 매혹 시키는게 더 쉬운건 어쩔 수 없네!"
릴리에의 손은 게쉬히테를 향해 뻗어져 있었고 다시금 릴리에의 손 끝에는 마법진이 나타났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불길한 마력이 뿜어져 나왔...지는 않았고 쬐끔한 연기가 푸슈슉...소리를 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응?"
릴리에는 사태 파악을 못한 듯이 자신의 손바닥을 빤히 바라보다가 다시금 게쉬히테를 향해 뻗었지만...아니나 다를까 마법진도 나타나지 않은 것이었다.
"거짓말! 변신하는데 마력을 다 썼다고?!"
당황하는 와중에 안타깝게도? 릴리에의 모습은 아까처럼 인간과 같이 변해버리고 말았다. -
125 ◆H9mZig2Lkg (1850233E+4) 2019. 1. 23. 오후 11:52:51
“죄송합니다만, 현재로서는 거점이동에 대한 계획은 예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릴리에가 거듭 알레프에게 호의를 표하는 태도를 취하며 그렇게 말하자 알레프는 옅게 미소짖고는 설명하듯 대꾸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알레프가 물었던 말에 상대로 부터 별다른 대답에 돌아오지 않자 알레프는 그냥 거절한 것으로 간주하고 더이상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 말, 당신에게 그대로 되돌려주도록 하죠.”
이어서 릴리에가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서면 알레프는 그 행동에 시선을 맞춰 바라보고 있었고 게쉬히테 역시 상대를 바라고는 그렇게 말합니다. 곧바로 릴리에가 변화한 모습을 보고는 게쉬히테도 마져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아무래도 딱봐도 상대가 뭔가 작정하고 한것 같음으로 그에 마땅히 대응하려면 마냥 앉아있을수만 없을 노릇이겠죠. 게쉬히테는 릴리에를 바라보는 것을 유지한 상태로 슬쩍 몇번인가 뒷걸음 친다음 다음 변화를 바라봅니다.
“변칙현상이 관측되었습니다, 알레프는 해당 현상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테이블 옆에서 서서는 그 광경을 보고 있었던 알레프는 흥미롭다는 듯이 말합니다. 그 광경은 알레프가 이전에 보았던 디아블로스의 행동과 유사해 보였고 알레프가 보기에는 마치 홀로그래픽 기술을 응용한 것처럼 허공에 빛나는 이미지와 같은 무언가가 생성되는 것을 보았기에 특히 더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곧바로 릴리에가 게쉬히테를 향하여 일련의 동작과 함께 그렇게 외쳐보이자 그 순간 알레프는 재빠르게 게쉬히테에게 달려들듯이 해서는 게쉬히테를 안아 들어올려서는 피합니다. 그 신체동작상 일반적인 경우이라면 둘다 함께 넘어지는 질수도 있었겠지만 알레프는 평소에 지면으로 부터 살짝 떠다니는 부유형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게쉬히테의 신체를 꽉잡은 상태로 전적으로 알레프가 지탱하기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에 게쉬히테는 다소 이게 뭔일 인가 했지만 금세 신경쓰지 않았던 게쉬히테였습니다.
“그래서, 다짜고짜 치고박겠다며 보인 결과가 이건가요? 어쩔수 없네요... 거기에 철저한 준비도 없이 세계를 호령해보겠다고 했나요? 참으로 안이하네요 세계란 그렇게 무르지 않아요 알고있나요?”
그러나... 그 이후 맥빠지는 결과에 게쉬히테는 릴리에를 바라보곤 못마땅하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비아냥 거리는 억양으로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너무 호들갑 떨어었요. 알레프, 당신.”
이어서 알레프에게 흔히 말하는 '공주님 안기' 형태로 들려져있던 게쉬히테는 알레프를 바라보며 그렇게 말합니다.
“결과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적대적으로 보이는 변칙 행위가 감지되었고 VIP 보호 프로토콜의 일환이였습니다. 이해해주세요.”
그런 게쉬히테에 말에 알레프는 답합니다. -
126 릴리에-알레프, 게쉬히테 (4579225E+5) 2019. 1. 24. 오전 12:10:18"꺄아! 쇳덩이 주제에 어떻게 그렇게 날아다닐 수 있는거야?! 너도 마법 부리는거였니?!"
인간들이 쓰는 호문쿨루스 중에 비슷한 개체가 있었는데...하고 그녀가 생각하였다.
뭐,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래 세계에서 떨어져 나온 턱에 마력이 0이 되버려 잉여가 되버린 본인이었지만 말이다.
"음...적어도 내가 있는 세계에서는 승승장구! 눈 앞에 있는 모든 길은 꽃밭길! 그야말로 최고의 절호조!...였는데 여기에서는 다른가보넹 히잉..."
억울하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아쉬운 소리를 내면서 말하였다.
"애초에 철저한 준비라니 여기에 이렇게 마력이 없는 줄 내가 알았겠어! 크으...내가 있는 세계에서는 인간계라도 마력이 넘쳐 흘렀는데!"
릴리에는 마치 화난 듯이 대꾸하고서는 씨익씨익 화내면서 알레프가 게쉬히테를 향해 걸어갔다.
이내 그들의 눈 앞에 도착했을 때 릴리에가 말하였다.
"치사해! 나도 알레프에게 공주님 안기 당하고 싶어~"
알레프가 어지간히도 마음이 들었나보다. -
127 ◆H9mZig2Lkg (4341288E+5) 2019. 1. 24. 오전 1:06:42
“적용된 기술 계통에 대해선 기밀이라 알려드릴수 없습니다. 접근 권한이 없으시니까요.”
어떻게 날수 있냐는 릴리에의 물음에 알레프는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거절합니다. 이러한 문제와 관련된 질문에서는 늘 운운하던 권한 문제를 언급하면서요.
“어이가 없네요. 그건 준비는 커녕 그저 이미 펼져진 것을 받아 먹기만 한 짓에 지나지 않죠, 당신이란 사람은 어쩌면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의 의미가 뭔지도 모를 것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네요. ”
또한, 알레프가 말하는 와중에도 게쉬히테는 먼저 스스로 알레프의 품으로 부터 벗어나서 서있던 게쉬히테는 상대의 말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한번 짓고는 상대에게 그렇게 쏘아붙이듯이 말합니다.
“제가 안아드리시길 원하시나요?”
방금전에 릴리에의 행위에도 릴리에가 그렇게 요구하듯이 말하자 알레프는 개의치 않고 한번 옅게 웃고는 묻는 그렇게 되묻는 것이 였습니다.
“알레프, 당신은 말이죠. 태도의 일관성과 그 유지에 대해서 좀 해줬으면 하네요. 저런 녀석이 뭐가 좋다고 일일이 좋게 대응해주냐는 거냐는 거에요. 더불어 예전에 비하면....”
이어서 그러한 알레프의 모습에 게쉬히테는 갑자기 한번 짦은 한숨을 내쉬고는 알레프에게 말합니다. 그때 예전으로 처음에 디아블로스의 행동으로 계속 적대하는 태도를 유지 했을때와는 확실히 달라보입니다. 뭐, 그때 이후로 꽤나 시간이 흐른 뒤였으니까요. 아무래도 알레프도 이곳에서 삶으로서 많이 변화했다는 의미겠죠. 그리고 쭉 변함없이 일일이 상대를 제압하겠다고 움직이 태도라면 그건 그것나름대로 문제가 되긴 하겠죠.
“이것도 팃-포-탯(Tit-for-Tat) 전략의 일종이랍니다~”
게쉬히테의 말에 알레프가 답합니다. 그것은 알레프로서는 드물게도 조금의 장난끼가 있어보였습니다.
“하ㅡ? 팃포탯인가요. 뭐, 좋아요... 좋을대로 하시죠.”
게쉬히테는 알레프의 태도에 더이상 뭐라뭐라 참견할 생각도 없었고 귀찮아 졌기에 이젠 아무래도 좋으니 알아서 하라는 의미로 그렇게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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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릴리에-알레프, 게쉬히테 (4579225E+5) 2019. 1. 24. 오전 1:23:45으아아 늦었다! 잠깐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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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H9mZig2Lkg (4341288E+5) 2019. 1. 24. 오전 1:25:06괜찮습니다, 천천히해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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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릴리에-알레프, 게쉬히테 (4579225E+5) 2019. 1. 24. 오전 1:30:19"접근권한? 뭔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알려줄 수 없다는거니? 너무해 알레프찡~ 우리들의 그렇고 그런 시간은 어디가구~"
만난지 1시간 채 안되었지만 말이다.
"게쉬히테는 언제나 그런 식으로 딱딱하게 말해? 그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말이지~ 인간계 남자들 은근히 그런 타입도 좋아하기도 하고 말이야~ 아, 게쉬히테는 너무 기니깐 까칠찡이라고 불러도 괜찮을까? 응 그렇게 부를게!"
게쉬히테의 매서운 말은 이미 릴리에의 머리 속에서는 안중에도 없는 듯 하였다.
마력도 없으니 싸울수도 없고 그냥 처음들어온 대로 편안히 지내려는 듯해 보였다. 좀 염치가 없겠지만 그게 마족들의 특성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일거다.
"응응! 완전 원해!"
알레프가 질문하자 릴리에는 바로 화색이 돈듯이 말하였다.
게쉬히테와 알레프가 대화 몇마디를 나눈 것을 보고는 릴리에는 장난스레 알레프의 어깨에 손을 얹으려는 듯이 뻗으면서 말하였다.
"까칠찡도 너무 그러지마~ 볼 일만 보면 나가려고 했는데 조금 일이 꼬인거라궁? 이제부터 친구로 지내자~"
그러고서는 자연스럽게 알레프에게 다가가더니 손을 쫙 폈다!
"자, 빨리 안아줘!" -
131 ◆H9mZig2Lkg (4341288E+5) 2019. 1. 24. 오전 2:12:56
“그렇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알레프와 손님이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니다만, 혹여나 별도의 외부로 백업된 데이터가 기록된 매체가 있습니까? ”
릴리에의 말에 긍정의 의미로 답하고는 이어지는 릴리에의 말에 알레프는 그렇게 재차 또 한번 고개를 갸웃하며 그렇게 묻습니다. 저런 태도 조차 대체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알레프의 성격상 혹여나 이전에 자신이 상대와 만났던 적이 있지만 그 기억이 될 정보를 다른 메모리에 옴겨두고 자신의 메모리에 제거했던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했었던 말이였습니다. 지금까지의 릴리에의 태도를 보면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았지만 그래도 일단 해본거죠. 어쨌거나 생물들과 달리, 그녀는 근본적으로 인공지능이며 로봇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원하는 기억의 소거와 추가와 함께 따로 보관하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니 말이죠.
“좋은 사람이라면 좋게 대하고 나쁜 사람이라면 그렇죠, 당신은 후자인거고 말이에요. 그리고 사람을 멋대로 이상한 방식으로 부르지 말아주시겠나요?”
게쉬히테의 쏘아붙히는 듯한 말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릴리에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본 게쉬히테는 표정을 불쾌하다는 태도로 그렇게 답합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왔던 릴리안의 언동으로 볼때, 게쉬히테의 말은 무시될께 뻔했지만 말입니다. 아닐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죠.
“다시 한번 말하겠지만 그런 식으로 부르지 말시죠, 그리고 저는 당신 같이 뜬금없이 들어와서는 다짜고짜 공격하는 녀석과 친구가 되고 싶지는 않네요.”
역시나 릴리에가 멋대로 정한 애칭(?)인 '까칠찡'으로 게쉬히테를 부르며 그렇게 말하자 상대를 경멸하는 표정을 지으며 그렇게 말합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알레프의 질문에 좋아라 하면서 릴리에 손을 뻗으며 해달라고 하자, 알레프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 또한 손을 올려 릴리에의 손을 살며시 잡고는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기고는 릴리안의 신체에 손을대고 안아 들어올립니다. 로봇이라서 그런지 겉으로 보이는 체격에 관계없이 전혀 힘든 기색없이 릴리에를 가뿐하게 들어올리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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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릴리에-알레프, 게쉬히테 (4579225E+5) 2019. 1. 24. 오전 2:19:46"외부 배겁? 데이터? 알레프찡 갑자기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쓰네~"
릴리에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맥업이고 데이터고 그런 말은 들은 적도 없으며 무엇보다 릴리에는 농담을 한 것인데 릴리에의 대답이 예상치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런 메커니즘이구나~ 하고 쉽게 이해하였지만 밀이다.
"싸우고 난 다음에 친구가 된다고들 하잖아? 이 세계에서 만화란걸 보고 배웠어!"
릴리에는 잘못알게된 지식을 자랑스럽게 게쉬히테에게 말하였다.
아무튼 다짜고짜 빌린다는 것도 그에 상응하는 것일까?
하지만 지금 릴리에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다름 아닌 알레프였다. 그녀가 릴리에를 들어올리자 릴리에는 기쁜 듯이 꺅꺅하고 시끄럽게 소리를 냈다.
"역시 쇳덩이라서 그런지 차갑고 감정도 안 느껴지지만 오히려 신선하게 좋은 느낌이야~"
확실히 릴리에는 이상한 사람이었다. 아니면...변태거나.
"아, 까칠징도 내가 공주님 안기 해줄까? 나 이래뵈도 왠만한 인간들 보다는 힘이 세거든!"
릴리에는 알레프에게 안긴 채로 힘을 과시하듯 보디빌더 같이 팔에 힘을 팍! 주면서 말해주었다.
///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다시 잊자 게쉬히테주~ 으아 오늘은 오래 해부렀네~ -
133 ◆H9mZig2Lkg (4341288E+5) 2019. 1. 24. 오전 2:21:16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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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H9mZig2Lkg (4341288E+5) 2019. 1. 24. 오후 8:32:5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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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마왕주 (4579225E+5) 2019. 1. 24. 오후 11:07:06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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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H9mZig2Lkg (6024969E+5) 2019. 1. 25. 오후 5:58:05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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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마왕주 (9533802E+5) 2019. 1. 25. 오후 7:51:4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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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H9mZig2Lkg (6024969E+5) 2019. 1. 25. 오후 7:52:28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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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마왕주 (9533802E+5) 2019. 1. 25. 오후 8:12:23안녕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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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H9mZig2Lkg (6024969E+5) 2019. 1. 25. 오후 8:17:16>>132의 답 레스를 지금 작성하는 것으로 이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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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마왕주 (9533802E+5) 2019. 1. 25. 오후 8:18:06아 응응 게쉬히테주가 오늘 바쁘지 않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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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H9mZig2Lkg (6024969E+5) 2019. 1. 25. 오후 8:22:31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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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H9mZig2Lkg (6024969E+5) 2019. 1. 25. 오후 9:14:36>>132
“이 표현이 기반이 되는 사회문화가 상이합니까? 대략적으로 표현한다면 저는 자신의 기억을 별개의 물체에 넣어서 옴겨둘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그 기억이 든 물체를 소지하고 계시냐는 물음이였습니다.”
릴리에가 뭔소리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 알레프는 이번에는 얼추 상대 이해할 수 있을 만큼으로 간추려서 설명하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간략한 묘사와 함께 생략해버린 설명을 탓에 실제하고는 좀 떨어질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상대가 이해할수 있도록 배려한 말이였습니다.
“당신은 바보입니까? 최소한 현실과 가상의 창작물의 사이 정도는 구분 할 수 있는 지능은 가져주시죠.”
릴리에가 만화에 대하여 언급하며 그로하여금 배웠다는 말을 하지 게쉬히테는 상대를 한심하기짝이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그렇게 말합니다.
“저의 특정 신체 일부를 제외하면 최대한 생체조직을 모방한 인공표피로 구성되어 있음으로 접촉에 따른 감각문제는 허용치 이내로 간주됩니다. 혹시 불편하신 점이 있나요?”
알레프에게 안겨든 릴리에가 본인의 느낌을 말하자 알레프가 자신은 '기계적'인 부분을 제외한 신체 부위가 사람과 거의 구별이 불가능한 인공피부를 쓰고 있다는 딱딱할지도 모를 설명 -릴리에가 이번에도 그것을 이해 할수 있는가는 별개로- 과 함께 그렇게 재차 묻습니다.
“거절하도록 하죠. 그리고 언제까지, 저를 그렇게 부를 겁니까? 계속 그러면 때릴겁니다?”
릴리에가 그렇게 행동해보며 과시하고는 게쉬히테에게 자신이 똑같이 안아주냐고 묻자, 단호하게 거절의 의사를 내보이며 동시에 '까칠징'이라는 호칭에 불만을 표합니다. 사실, 그녀가 뒷부분에 때릴거라고 말을 덧 붙이기는 했지만 실제로 그럴지는 미지수인데 게쉬히테가 고작 호칭하나 같고 하는 장난에 사람을 쥐어박을 정도로 어리석거나 유치한 사람도 아니였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모르는 일이죠? 그녀는 변덕쟁이니까요. -
144 ◆H9mZig2Lkg (6024969E+5) 2019. 1. 25. 오후 9:14:48답 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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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릴리에,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 -알레프, 게쉬히테 (9533802E+5) 2019. 1. 25. 오후 9:31:36"아하! 기억을 보존하는 마도체 같은걸 말하는거구나! 알았어 다음에 가져올게~"
보나마나 가짜 기억들을 말하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릴리에는 근거도 없는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당당하게 말하였다. 물론, 그녀가 생각하는 도구가 알레프에게 통할리가 만무하겠지만 말이다.
게쉬히테가 릴리에를 바보취급하였지만 그녀는 별 신경쓰지 않고 여전히 헤실헤실 웃을 뿐이었다.
"현실은 소설보다 더 기이하다고 하던걸~ 후훗, 그런거 하나씩 신경쓰다가는 주름 생겨 까칠찡~"
사실 이런 상황 자체를 즐기는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로 그녀는 모든 대화를 제멋대로 해석하고 풀어내고 있었다.
반면, 그녀를 안아주던 알레프가 혹여나 불편한 부분이 없는지에 대해 물어봤지만 릴리에는 알레프를 꼭 껴안을 뿐이었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에게 불편한건 없어~"
릴리에를 잘 대해주는 알레프와 상반되게 게쉬히테는 릴리에의 태도가 마음에 안드는 듯 해보였다.
물론,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제멋대로인 사람을 누가 좋아하겠냐는 말이다.
게쉬히테가 때릴거란 말에 릴리에는 장난식으로 딱딱하게 "꺄악~!"소리나 내고 있었다.
"이렇게 힘 없는 가련한 여성을 때린다니~ 그래도 그런 까칠찡도 매력적이야~"
슬슬 화내도 아무도 말리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에 마침 누군가가 어텀리프이 문을 열어젖혔다.
솔버 일을 하고 온 것인지 마왕 모습을 하고 있던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였다.
"꺄아~ 역시 이곳에 흘러넘치던 마력! 제가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찾은 거였군요!!"
반가워 하면서 손을 붕붕 휘두르는 릴리에와는 상반되게 마왕은 오히려 조용히 서서 그녀를 무시하는...
"오오!! 이게 누군가! 이 몸이 이끌던 마계의 간부 중 한명인 릴리에 슨이 아닌가!!!"
건 아니었나보다. -
146 ◆H9mZig2Lkg (6024969E+5) 2019. 1. 25. 오후 10:19:20
“손님의 문화권에서는 반도체 소자, Semiconductor Device의 계통을 '마도체'라고 표현합니까? 해당 문항은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알겠습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는 저의 적합 가동율을 증진시켜 보다 좋은 대응을 해드릴수 있습니다.”
알레프의 대폭 간소화된 설명아닌 설명에 릴리에가 딱하고 알겠다는 듯이 '마도체'라는 것을 언급하고서는 그렇게 답하자 알레프는 그렇게 물으며 동시에 답합니다. 알레프로서는 상대의 태도에 따라 정말로 자신의 '잊혀진 기억(정보)'일까 하는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말한 것였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릴리에 모습에도 불구하고 만약, 릴리에가 말했던 물건에 정말로 알레프가 생각했던 반도체 소자식 정보 저장 매체. 즉, 플레시 메모리와 같은 물건이라면 자신과의 메모리의 규격 호환은 뒤로 하고도 상대가 물체를 조사함으로서 새롭게 배울것이 있을 것라는 기대가 있죠. 더물어 그녀 자신의 기억(정보)를 복사하여 옴겨졌다는 전제가 가능하려면 그녀와의 규격호환은 애초부터 가능했어야 했기에 말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만큼은 확실히, 그럴만도 하겠지만 논점은 지금 그게 아니잖습니까. 더불어 저는 주름따위는 상관없는 일이니 당신이나 신경쓰시죠.”
게쉬히테의 거센 말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답하는 릴리에 에게 게쉬히테는 말합니다. 그러다가 굳이 이 이상 굳이 저런 상대의 말에 대꾸조차 해줄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저런 타입은 말대꾸를 해줄수록 더 장난을 치기에 상대하면 오히려 손해일 것일테고 그러므로 게쉬히테는 상대의 말을 그냥 적당히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
이어서 알레프의 물음에 릴리에가 자신은 괜찮다고 답하자 알레프는 그렇게 답하고는 다른 행동은 딱히 하지 않고 계속 릴리에를 안아들고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님. 손님께서 말하신 지인이 혹시 디아블로스님이셨나요?”
그러던중 또 한번 어텀리프의 정문이 종소리와 함께 열리고는 디아블로스가 들어오는 것을 본 알레프는 그대로 디아블로스에게 시선을 향하여 인사를 겁넵니다. 그와 동시에 릴리에가 보인 언행에 따른 질문을 릴리에를 바라보며 건넵니다.
“뭐죠? 당신이 기다리로 있다던 사람이 저녀석이 이였습니까? 어쩐지, 그 특유의 짜증스러운 태도에 닮았다 했더니만.....”
마지막으로 그러한 상황에 릴리에와 디아블로스의 각각 바라보고는 게쉬히테는 미묘하게 비꼬하는 말을 섞어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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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릴리에,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 -알레프, 게쉬히테 (9533802E+5) 2019. 1. 25. 오후 10:51:39"음~ 어려운 말은 하나도 모르겠지만~~ 일단 기대하고 있어줘~"
알레프의 말에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뻔뻔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말해주었다.
게쉬히테 또한 릴리에의 말에 반박하면서 이야기를 하였지만 기어이 릴리에와 대화를 하는 것은 단념하는 듯 해 보였다.
조금 심했나 싶어가더라도 릴리에는 여전히 싱긋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에이~ 여자들에게 피부가 생명이라고 하던걸~ 화장품이라던가 이것저것 번거로운거 많이 쓰던데~ 아, 나는 서큐버스니깐 말이야~ 그것도 상급종이거든! 언제나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릴리에는 자신의 뽀얀 피부를 강조라도 하기 위함인 듯 손바닥으로 톡톡 치면서 말하였다.
종족마다 그 특성이 다른거 같지만 릴리에는 그런 것 같아 보였다.
"저기 저기~ 게쉬히테도 화장품이란거 써? 나 구경해봐도 돼?"
릴리에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게쉬히테를 빤히 쳐다보았다.
뭐...그것도 마왕이 나타나면서 눈길은 바로 홱!하고 그에게 돌아가버렸지만 말이다.
"응응! 알레프찡은 아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마계에서 제일 강하신 분이거든!"
그건 본인이 매일 같이 말하니깐 알고 있을 것이다.
이 묘한 상황에서 게쉬히테는 릴리에를 보면서 비꼬는 듯이 하는 말에 릴리에가 처음으로 조금 언성을 높였다.
"아닛! 까칠찡! 마왕님에게 저녀석이라니! 목숨이 아까운 줄 모르는구나! 빨리 사과해!"
"너야말로 조용하거라 릴리에여!!!!"
"꺄악!"
"언제나 말이 많고 언제나 진지해질지도 모르는 그 태도는 이 몸이 봉인된 천년동안 바뀐게 하나도 없구나!!!"
"죄송합니다!!!!"
릴리에는 알레프의 품에서 벗어나 펄쩍 뛰고는 마왕에게 고개를 조아렸다.
"흠흠! 게쉬히테여! 내 부하가 낮부터 신세를 진거 같군!!! 조금 이해해주게나!! 그대도 알겠다만 이 몸이 사는 마계에는 이런 놈들(본인포함) 밖에 없으니 말이다!!"
마왕이 인간을 향해 사과비스무리한 이야기를 하는 마왕은 처음 봐서인지 고개를 마왕과 눈도 마주치던 릴리에가 번쩍 고개를 들면서 당황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릴리에의 세계에서는 언제나 폭군이자 파괴의 대마왕이었으니 말이다. -
148 ◆H9mZig2Lkg (6024969E+5) 2019. 1. 25. 오후 11:37:03
“보다 쉽게 표현한다면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olid state device)와 유사한 매체일 것입니다. 그리고 알겠습니다.”
대체적으로는 매번 진지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알레프는 릴리에의 딱히 별다른 부정도 없이 지속적인 긍정적인(?)태도에 결국, 말을 곧대로 믿고는 이것이 릴리에의 농담으로 부터 초래된 오해일 것이라는 사실은 염두해두지 않게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어쨌거나, 알레프는 이번에도 잘 모르겠다는 투의 말에 릴리에에게 재차 비유하고 들며 설명합니다. 그녀에게 탑제된 저장 장치는 보다 진보되고 상이한 구조일테니 만큼 완전히 맞는 건 아닐테니까요. 물론, 이번에도 상대가 이해 해줄 가능성은 처참했지만 말입니다.
“저는 그런 물건들 따위는 사용하지 않아요, 살덩이들을 원하는대로 다스리는 것쯤은 제게는 너무 쉬운일니까.”
릴리에의 말에 게쉬히테는 별로 관심이 없는지 이제는 다시 본래의 자리가 되는 의자에 앉아서는 별다른 대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도 릴리에로부터 이어지는 질문에 그렇게 말합니다. 자신의 신체는 물론 다른 생물들의 신체까지 침범하여 마음대로 뒤틀어버리거나 조작할수 있는 그녀에게 있어서는 화장품이라는 물건 의미 없는 것이였습니다. 그녀가 평범한 생쥐를 사람까지 잡아먹는 괴물로 만들어버릴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십니까? 더불어 그녀 자신도 포함해서요.
“그렇습니까.”
릴리에의 말에 알레프는 별다른 대꾸 없이 담백하게 수긍하면서 단답형으로 답합니다.
“흐응ㅡ, 처음으로 태도가 무너졌네요, 당신. 하지만 어쩌나요? 왜 제가 저녀석에게 사과해야만 하죠?”
릴리에가 줄곧 실실거리던 것이 은근히 아니꼬왔던 게쉬히테는 릴리에가 비롯어 태도가 진지해지자 살짝 미묘한 미소를 한번 짖고는 그렇게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녀의 표정은 비웃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디아블로스의 언행드로 부터 이어지는 상황을 꽤나 이외로 받아들인 것은 릴리에뿐만이 아니였습니다.
“이외였네요, 당신. 오늘은 당신을 다시보게 된 것 같네요. 좋아요, 기분이니 충분히 이해해 드리죠.”
디아블로스가 오히려 릴리에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에 게쉬히테는 이럴줄은 몰랐다는 태도를 보였다가 디아블로스의 말에 한번 기분 좋게 웃고는 그렇게 말합니다. 더불어 알레프는 자신의 품에서 벌떡 튀아나선 조아리는 릴리에와 함께 그저 멀뚱히 상황을 바라만 보고있었습니다. -
149 릴리에,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 -알레프, 게쉬히테 (3250829E+5) 2019. 1. 26. 오전 12:05:52마왕의 태도에 게쉬히테와 알레프, 심지어 부하인 릴리에도 놀라워하였다.
게쉬히테의 말을 들은 마왕은 크게 웃음소리를 내면서 말하였다.
"크하하하하! 모름지기 마왕이란!! 자기 부하에게는 엄격해야하는 법! 특히나 이 몸의 바로 밑에 있는 간부라면 더더욱!"
조금 기고만장해진 면이 없지 않게 있지만 릴리에가 입을 다물게 된 것 만으로 마왕으로서의 위엄은 진짜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릴리에는 몸을 일으키고는 알레프와 게쉬히테를 보고는 고개를 숙이면서 사과를 하기 시작하였다.
"가게에 들어와서 멋대로하려했던 점 미안해! 알레프찡! 까칠찡!"
아, 명칭은 바꾸지 않을 모양이다.
"그런데 릴리에여! 그대가 여긴 어쩐 일인가?!"
마왕이 고개를 돌리며 릴리에를 바라보자 그녀는 상큼하게 웃으면서 말하였다.
"그야! 마왕님을 마계로 데려갈겸 이 세계도 정복하려고 마왕님의 마력이 가득 묻은 이 카페를 마계성으로 개조하려고 하였는데...그만, 포탈을 여는 것과 이 쪽에서 변신하는데 마력이 다 떨어져서..."
"그 안이한 태도는 여전하구나!!! 어찌 된 것인지 10살 짜리 뱀파이어 보다 못한 그 태도에 이 몸이 몇번이나 실망한지 아는가!!! 당장 돌아가라!!!"
"으아아아!! 알겠습니다!!!"
릴리에는 뛰기 편하기 위함인지 구두를 벗은 채 달려가려고 하다가 게쉬히테와 알레프를 보면서 싱긋 웃었다.
"그럼 알레프찡! 까칠찡! 다음에는 손님으로 제대로 올게~ 기다려줘~!!!!"
쌩하고 가버리는 릴리에는 그 다음으로 진짜로 뒤도 안 돌아보고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마왕의 말이 그들에게는 절대적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흠! 설마 이 몸이 없는데 마족이 올줄이야! 상상도 못했군!!!"
마왕은 그리 말하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였다.
덩치가 크다보니 주변의 테이블이나 소파가 찔리는게 거슬려서 그런거 같았다. -
150 ◆H9mZig2Lkg (1367955E+5) 2019. 1. 26. 오전 12:41:48
“그렇게 경박스럽게 웃지좀 말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큰소리로 웃어대고는 그렇게 말하는 디아블로스에 게쉬히테는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디아블로스가 생각했던 의도가 무엇이였던 간에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으니 게쉬히테는 나쁜 기분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무런 말도 없이 서있던 알레프였습니다. 대충 보아하면 딱히 할 말이 없어서 그런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해해주셨으니 그것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흐응ㅡ. 제멋대로 굴더니만 이제와서인가요. 뭐, 좋아요. 이제라도 주제를 알았다면 괜찮겠죠.”
이어서 릴리에가 사과하자 알레프와 게쉬히테는 그에 답합니다. 물론, 둘의 반응 보여지다 싶이 정반대였습니다. 한쪽은 긍정적인데 한쪽은 여전히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비꼬기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더불어 게쉬히테로서는 저 호칭법이 조금 짜증났지만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것도 마냥 귀찮고 그냥 무시하고 하고싶은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하아ㅡ, 참으로 무식하기 그지 없는 발상이였네요. 대충 어리짐작하기는 했지만 그런 터무니 없는 짓거리를 할 생각이였다니 웃음이 다 나오네요.”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이어지는 디아블로스와 릴리에의 대화를 옆에서 들은 게쉬히테는 그렇게 비꼬듯이 중얼거리지만 반면에 알레프는 괜찮다며 웃으며 게쉬히테에게 말합니다.
“알레프. 당신 말이야, 때로는 당신의 '포커페이스'일법한 태도에 누구편인가 들때가 있어. ”
“저는 저의 편이랍니다.”
이어서 알레프의 말에 게쉬히테가 그렇게 말하자, 알레프는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회답합니다.
“그래, 특히 지금처럼 말이야. 뭐, 아무래도 좋아.”
알레프의 회답에 게쉬히테는 이젠 아무럼 어떻겠냐는식으로 말하고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는 듯 했습니다.
“네, 규칙을 준수해주며 다음번에 또 다시 내방해주실때는 다시 환영해드리겠습니다.”
“대도록이면 그대로 박혀서 돌아오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말이죠...”
이와중에 디아블로스로부터의 호통을 전부 들었는지 돌아가라는 말끝에 그렇게 말꼬리를 늘리듯이 외치는 릴리에로 부터 알레프는 미소를 짓고는 그렇게 말하고 있자 게쉬히테는 옆에서 꽤 언짢은하며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그러셨나요?”
“그렇네요. 저런 짜증나는 녀석, 계속있었다면 제가 직접 내쫒아버렸을지도 모르르는 일이죠. 뭐ㅡ, 태도에 따라 판단을 보류해볼수도 있었겠죠. 당신같은 사람도 있었던 만큼.”
이후에 릴리에의 모습이 사라지고는 디아블로스가 그렇게 말을 잇자 알레프는 살며시 옅은 미소를 짓고는 가볍게 그런 질문을 건넵니다. 또한, 그런 광경을 보는 게쉬히테는 그저 불쾌한 태도로 릴리에가 있었던 장소를 바라볼뿐이다가 곧 디아블로스를 보면서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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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마왕주 (3250829E+5) 2019. 1. 26. 오전 12:55:19그럼 이번 일상은 이렇게 할까~ 이야 처음 굴릴 때는 좀 쑥스럽기도해서 갈팡질팡하다가 하루가 지나니깐 서서히 마음이 편해지고 잘 써지더라고~
그래도 엑스트라는 엑스트라니깐 역시 시트에는 아직 올리지 않겠습니다! -
152 ◆H9mZig2Lkg (1367955E+5) 2019. 1. 26. 오전 1:02:33그러셨군요!
네, 자유롭게 결정해주세요. -
153 마왕주 (3250829E+5) 2019. 1. 26. 오전 1:05:05응응 게쉬히테주도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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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H9mZig2Lkg (1367955E+5) 2019. 1. 26. 오전 1:07:35네, 디아블로스주께서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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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H9mZig2Lkg (1367955E+5) 2019. 1. 26. 오후 8:34:4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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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H9mZig2Lkg (9406364E+4) 2019. 1. 27. 오후 7:40:0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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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마왕주 (7397098E+5) 2019. 1. 27. 오후 8:38:40갱신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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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H9mZig2Lkg (9406364E+4) 2019. 1. 27. 오후 8:42:13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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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마왕주 (7397098E+5) 2019. 1. 27. 오후 9:04:54안녕 게슈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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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H9mZig2Lkg (9406364E+4) 2019. 1. 27. 오후 9:06:34오늘은 어떠셨나요?
그리고 오늘도 여유가 되신다면 저는 일상을 할 수 있습니다. -
161 마왕주 (7397098E+5) 2019. 1. 27. 오후 9:31:28>>160
일을 좀 하고 와서 피곤한 하루였어~
후우~ 그래도 일상이라면 나도 환영! 오늘은 누가 선레를 할까? -
162 ◆H9mZig2Lkg (9406364E+4) 2019. 1. 27. 오후 9:36:27그러셨군요, 크게 피곤하시다면 쉬시는 것도 좋겠지만요.
아무튼, 선레인가요 누가하면 좋을까요... 딱히 생각해 둔게 없네요. -
163 마왕주 (7397098E+5) 2019. 1. 27. 오후 9:38:34그럼 내가 한번 가져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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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H9mZig2Lkg (9406364E+4) 2019. 1. 27. 오후 9:38:36음...다이스를 굴려볼수도 있고...
아니면 뭔가 생각해두신 상황이 있다면. -
165 ◆H9mZig2Lkg (9406364E+4) 2019. 1. 27. 오후 9:38:54>>163 앗,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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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 (7397098E+5) 2019. 1. 27. 오후 9:46:41누누히 말해서 이제는 귀에 딱지가 앉게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인트로기 때문에 말하자면...
한때는 마계의 지배자이자 인간계에 파멸을 불러올 뻔 하였던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는 마왕이 된 자로서 그릇이 컸기 때문에 자신이 침범할 필요 없는 이 세계에서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려고 하지 않았다.
그나마 하는 것이라면 솔버로서 위험한 몬스터를 토벌하여 돈을 버는 거였지만, 사실 마왕은 돈을 쓰는게 어텀리프 내에서 쓰는 집세나 홍차를 먹거나 술을 주문하는것 외에는 쓴 적이 없다. 이곳 자체에 있는 다양한 물건들 자체가 마왕으로서는 새로운 것들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한 때는 무시무시한 마왕이더라도 미지의 물건을 접하는 것에 망설임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거다.
그러나, 마침 며칠 전에 나타난 릴리에 때문에 지금 마왕이 이렇게 허겁지겁 달려오는 불상사가 생긴 것이다.
"여기 아무도 없느냐!!"
인간의 모습으로 어텀리프의 문을 확 열어재낀 마왕이 누군가를 급히 찾는 듯하였다.
깐깐한 게슈히테도 말하면 잘 들어주는 알레프도, 집주인도 그냥 지나가는 손님도 상관은 없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다만, 마왕은 한 손에 월간 만화 잡지를 손에 꽉쥐고 있는 것이 그의 의도를 알게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게할 것이니 말이다.
"상담이 필요하다!!!"
심지어 아무 이상없이 살던 그의 입에서 상담이란 단어가 나오는거부터가 심상치 않은 일일 것이다. -
167 ◆H9mZig2Lkg (9406364E+4) 2019. 1. 27. 오후 10:38:55
“아! 이곳이에요, 마왕님~”
어텀리프의 1층, 한산한 시간대의 카페 구역.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그 시간대에서 카페에 들어온 손님들도 한 두세명이 전부인 그 때, 어느 한 남성이 크게 외치며 들어오면 그 소리의 진원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고개를 돌려보다가도 이내 무시하는 다른 손님들이 전부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자연스럽게나 오지랖 넒게 참견해줄 사람은 없었나 봅니다. 애초에 구역도 이들이 있는 곳과 미묘하게 다를겁니다 디아블로스는 어텀리프의 내부인이기에 안 쪽에서 왔을테니까 말이죠. 그럼에도, 디아블로스가 누군가를 찾아 카페 내부왔을때 쯤에서 맞은편으로 부터 어떤 소녀의 목소리로 부르는 소리가 납니다. 그녀는 바로, 베아트리체였습니다. 동시에 마달레나 또한 묵묵히 그녀의 옆에서 딱 붙어 서있었습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디아블로스님?”
또한, 오늘도 평소처럼 카페의 일을 하고 있던 알레프가 곧바로 모습을 들어내고는 디아블로스에게 다가와 그렇게 말을 건네옵니다. 베아트리체와는 디아블로스와 오기도 전에 와 있었기 때문에 이미 말을 끈낸 상황이였기 때문에 따로 인사을 건네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나 자연스럽게도 말이니 이제는 그녀도 완전히 카페 담당이 되어버렸군요. 뭐, 사실 그녀가 솔선수범해서 가게의 일은 전부 본인에게 맡끼고 여가시간을 즐겨달라고 주장했던 이유도 어느정도는 있었을 겁니다. 누구누구는 좋아했지만 또 누구는 딱히 그렇게 까지 할필요가 있을까 하고 자신의 일은 자신이 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결국 날짜 맞춰 교대하는 것으로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쨌거나 알레프로서는 이렇게하면서 본인의 의의를 충족하면서 동시 어텀리프에 비용을 지불 대신 하고싶었기 때문이죠. 그녀로서는 일석이조의 느낌과 비슷하며 그리고 딱히 별다른 직업을 갖지 않았기 때문이였습니다.
## 좀 늦어졌지만 답 레스입니다! -
168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 알레프 (7397098E+5) 2019. 1. 27. 오후 10:54:11"호오! 베아트리체와 알레프인가! 게슈히테와 같은 자가 필요했지만 그대들의 의견도 들어볼 필요는 있겠지!!!"
마왕은 어텀리프 1층에 모여 있는 사람들 중에 반가운 사람들이 보이자 조금 화색이 돈듯해보였다.
일단 마왕은 성큼성큼 베아트리체의 곁으로 다가갔다.
"이것 좀 보게나!!"
마왕은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긋이 언성을 높이고는 만화책을 펼쳐 테이블 위에 쾅!하고 펼쳐놓았다.
소년 만화 잡지 답게 내용은 당연히 만화였다.
내용은 여성 마왕과 소년 용사가 서로의 마음을 모르고 일이 벌어지는 러브코메디 같은 내용이었다. 뭐 그런게 있지 않은가. 실수로 넘어지고 이러쿵저러쿵하면서 하트뿅하고 생기는...근데 어째 그 페이지를 보면 볼 수록 마왕의 눈가에 불길이 이글거렸다.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이상하지 않을리가 없지!! 천하의 마왕이란 작자가 이런 허접한 꼴을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다니 이 무슨 수치인가!!"
아무래도 요즘 유행하는 전개의 마왕의 모습이 현 마왕으로서 그다지 달갑지 않은 듯해 보였다. -
172 ◆H9mZig2Lkg (9406364E+4) 2019. 1. 27. 오후 11:39:16
“가능한 질의에 답해드리겠습니다.”
디아블로스의 말에 알레프는 그렇게 답합니다. 어차피 오늘은 더이상 다른 손님도 더는 오지도 않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방치는 금물이라고 생각했던 그녀였기에 스피어 드론들에게 관측 지시를 내리고 틈틈히 카페 내부 현황을 보고받고는 그에 따른 행동을 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상담이 필요할 정도의 마왕님의 고민이라도 있으신건가요? ”
이어서 베아트리체도 그렇게 말합니다. 아무래도 디아블로스처럼 굳세보이는 인물로부터 스스로 진중한 태도로 상담이 필요하다고 하니 뭔가 있다보다 하고 생각했던 거죠.
“확인했습니다. 일반적인 서적으로 보이네요. 문제가 있습니까?”
“만화책이네요! 판타지 장르이고, 장면만 봐서는 재미있을 것 같네요.”
디아블로스가 탁상위에 펼쳐보인 만화책을 보고는 멋대로 가져가서는 그 만화책을 손에 들고는 페이지를 한 두장 이리저리 살짝 넘겨보고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하며 묻습니다. 또한, 알레프도 책을 보고는 딱히 그게 무엇이 문제인가는 모르겠는 듯이 말합니다.
“대채적으로 이러한 계통의 서적은 가상의 상황을 둔 창작물로 발행됩니다.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까? 또한, 디아블로스님께서 이러한 문제와 연관이 되시나요?”
곧바로 이어지는 디아블로스의 호통에 알레프는 창작물일게 뻔해보이는 내용이 담긴 책에도 디아블로스가 이리도 격정적으로 반응하는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사실에 관련된 일인가 싶었고 이것이 본인과 관련되어 무언가의 큰 문제가 있는 것인지 생각하고는 그렇게 묻습니다.
“전개가 작위적으로 느껴지실수도 있지만 본래 그런 타입의 만화니까요. 그런네 그마왕님은 이런 장르의 만화는 싫어하시나요?”
그녀의 말투나 태도를 보면 아무래도, 디아블로스가 특정 장르에서 이러한 전개의 묘사를 집어넣는게 싫어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녀는 이걸 단순히 만화책의 장르에 호불호 수준으로 보았다는 이야기죠. 아무튼 간에 베아트리체로서는 흔히 '용사x마왕물 라이트 노벨'로 그려지는 그런 것에 딱히 별다른 생각은 없었습니다. 물론, 작품 자체가 불쏘시게 수준이라면 그녀라도 싫어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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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 알레프 (2970504E+5) 2019. 1. 28. 오전 12:01:12두 여성들의 말을 들은 마왕은 내키지 않다는 듯이 주먹을 불끈 쥐고서는 그것을 치켜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곧 있으면 빔이라도 쏠거마냥 마왕의 주위는 후끈해져만 갔다.
"알레프여!!! 이것이 가상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로다!!! 문제는 마왕과 용사란 위엄이 한 없이 약해져있다는 것이다!!! 마왕과 용사는 세계를 멸할자! 그리고 세계를 지키려는자! 서로 죽이지 않되는 숙명인 것이거늘!! 이런 미적지근한 모습으로 표현하다니!! 그야말로 이 몸과 이 몸과 싸워온 용사들의 명성을 더럽히는 짓이로다!!"
자기 이야기 갔다기 보다는 마왕이라는 타이틀에 집착하는 마왕답게 그 위엄이 떨어지는 꼴이 보기 싫었던거 같았다.
마왕의 분노는 끝이 없었다.
"베아트리체여! 장르란 것은 이들의 '연애'란 것을 말하는 것이더냐!!!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애초에 '연애'같은건 마계에서 이 몸이 자유롭게 허가하였으니 말이로다!!! 문제는 아까도 말하였듯 마왕과 용사의 관계를 한심한 이야기로 덮어씌운 것이다!!"
마계의 연애란 것이 어떨지는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만, 그래도 마계들을 생각하는 마왕이 남들 연애하는 꼴을 보면 우습지 않은가?
그가 누누히 말하듯 참된 마왕은 그릇이 커야하는 법이다.
"하여튼!! 마왕의 직책을 더럽힌 이 작가란 놈을 용서할 수 없다!!! 쓰러트려야겠어!!" -
174 ◆H9mZig2Lkg (4735345E+5) 2019. 1. 28. 오전 12:35:27
“그렇습니까”
딱 보아도 한 성질좀 부릴 것 같은 디아블로스의 태도의 발언에도 알레프는 그렇게 단답형으로만 답하고는 별다른 대꾸는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디아블로스의 말자체에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숙명'이나 '명예'같은 뭐 그런 개개인의 신념과 심상에 관련된 것은 자신이 왈가불가 할게 아니라고 생각했기때문이지요. 더불어 딱히 알레프로서는 명예자체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탓도 있었을 것입니다. 본래세계에서 그녀는 그저 명령체계에 따라 관리자로부터 정해진 대로 일을하고 그것을 쭉 반복할뿐으로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뭐, 그것도 이 세계에 와서는 약간 변하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아니에요, 장르라는 건 설명하자면 '문학 형태의 종별'이라는 표현이 좋을거에요~ 확실히 한심한 면도 없지 않지만서도~ 이런식으로 묘사되는 만화를 좋아하는 독자층도 많기 때문일거에요. 그런데 이게 그렇게나 중요한 일인가요?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라』그렇게 까지 화내지는 마세요. 네에ㅡ?”
슬슬 베아트리체는 디아블로스의 태도로 이게 단순한 문학 장르의 호불호같은게 아니라는 눈치채기 시작했습니다. 앞선 장르가 연애를 말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게 아니라 분류법에 일종이라는 것과의 설명과 더불어 마치 디아블로스를 이러한 것에 일일이 화내지 말고 식혀달라는 의미로 타이르며 말합니다.
“사적제재는 불법으로 간주됩니다. 디아블로스님에게 사회적인 불이익 있을 수 있음으로 판단을 재고하여 주세요.”
더욱이 계속하여 디아블로스가 그렇게 역정까지 내며 그렇게 말하자 알레프는 말합니다. 다만, 그렇게 말하는 것 치고는 표정변화조차 없이 담담하게 말로만 하지 딱히 직접적으로 저지하려 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와~ 죽여버리는 건가요? 살해인가요! 어떻게 처형하실 건가요? 여러 문제가 생길 것 같지만요~”
알레프와는 반대로 베아트리체는 그 귀여운 외형과는 어울리지 않게 그렇게 살짝 미소짓고는 그렇게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언뜻 음흉하게도 보입니다. 다만, 그게 베아트리체로서도 그러한 일을 하는 건 여러가지 의미로 문제가 될것 같다는 말은 덧붙히고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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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 알레프 (2970504E+5) 2019. 1. 28. 오전 12:50:22"이런 것을 좋아하는 인간들이 있다는 말은 즉슨! 마왕을 놀림거리로 삼는 이들이 필히 존재한다는 뜻이로구나!! 어처구니가 없군! 이 세계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였더니!!"
베아트리체의 말은 마왕이 오해만 가속화 시키는 것만 같았다.
그말 직후에는 "로마가 뭐냐!"라고 딴지를 걸기도 하였다.
알레프의 지적에 마왕은 조금 주저하는 듯 하였으나 그것도 0.1초내지 1초 사이의 일이었다. 그는 바보니깐 말이다.
"하! 마왕이 사회적 지위를 잃는다 한들 무엇이 문제랴! 명예와 자존심이 곧 마족의 모든 것이다!! 같은 마왕으로서 마왕을 한심케 돋보이게하는 이런 작자가 펜을 쥐는 꼴을 도저히 두고 볼 수는 없지!!"
마왕은 그리 말하며 호통을 쳤다.
릴리에의 언급으로 어느정도 예상하였겠지만...애시당초 만화란 개념이 없는 마계에서 훌쩍 넘어왔으니 이렇게 과몰입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일터다.
그러니 이 세계에 빠르게 적응하는 마왕 본인에게 조차 이 상황은 얘기치 못한 불상사일 것이다.
베아트리체의 명랑한 말에 마왕은 흡족하였다.
그야...마족이니 말이다. 그것도 마왕이니...오히려 베아트리체 같은 태도가 마왕은 마음이 들었다.
"처형까지 할 생각은 없다만 일단 이런 한심한 이야기를 그리는 작자의 손부터 처리해야겠지!! 비록 이 몸의 군대가 없는게 아쉽고 이 몸의 마력 또한 본래 세계보다 못한다만은!!! 또한 이 작가의 가장 용서치 못한 것은 이거로다!!"
마왕은 페이지를 사라락 펼치다가 클라이맥스 부분을 골랐다.
요는 대충 러브 코메디 답게 고백하려는 순간 드래곤의 울음소리로 서로 멋쩍어하며 끝내는 그런 허무한 끄트머리였다.
"모름지기 연인이 될 자가 이렇게 뜸을 들여서 어쩌자는 것이더냐!!! 참으로 답답하도다!!! 이 몸이 통치하는 마계였다면 저런 드래곤 따위 치워버렸을 것을...!!!"
어째...화난 부분이 마왕의 문제만은 아닌 듯 하였다.
지금 이 마왕...과몰입 중인 것이다. -
176 ◆H9mZig2Lkg (4735345E+5) 2019. 1. 28. 오전 1:47:23
“놀림거리로서가 아니라 단순히 재미을 위한 창작물인 것일 테지만요. 그저 만화책이잖아요? 진짜로 놀리고 싶었다면 이런식이 아니라 모욕적인 언사가 가득한 희화화를 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마왕님~”
디아블로스의 대답에 베아트리체는 재차 설명하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정말로 상대를 놀리고 싶었다면 이런 단순히 그럴싸하게 재밌는 만화를 쓸리가 없고 대놓고 조롱하고 모욕하는 행동들이 있었을 거라는 식으로요.
“일종의 비유법이에요, 모르시나요? 설명하자면 지역마다 저마다의 규칙이있으니 그것에 따라달라는 거에요. 그리고 로마인가요, 고대에 오랜시간 동안 찬란한 문화로 존속해왔던 강력한 국가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좋아요~”
이어서 로마가 뭐냐는 디아블로스의 외침에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말했던 의미가 무엇이였는지 일일이 설명해줍니다. 물론, 로마에 대해서는 대충 축약해서요.
“제가 말해드리고자 하는 것 비단 사회행동의 제한 뿐만이 아닙니다. 그러한 행동을 실제로 행하실 경우 공권력에 의하여 억류당하실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의 독자적인 조사와 추론에 의하면 일반적인 억류 이외 외지인으로 부터 벌어지는 범법행위만을 전담으로 하여 처리하는 특수 기관이 존재함을 시사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알레프의 말에 일순간 멈칫하는 것 같다가고 그렇게 버럭하며 답하는 디아블로스에게 알레프는 그렇게 말합니다. 사실, 디아블로스 같은 인물이 이런 표현에 겁같은 것을 먹일리가 전혀 없겠지만은 그래도 최소한 왜 이게 잘못된 일인지, 또는 위험한 일인지 알고라도 있도록 해주기 위한 설명이였습니다. 더불어 이어지는 기관 같은 것도 이 세계의 특수성에 따른 것에 따온 말이였습니다. 바로, 그녀에 앞 있는 디아블로스와도 같이 오해에서 벌어진 일이든 처음부터 악의를 같고 있었든 사회에서 범죄를 저지를 사람은 얼마든지 있을 것입니다. 거기에다 이세계는 온갖 특이한 것들이 모여들어서는 곳이였던 만큼 확실히 범죄도 괴이하기 짝이 없을 것일테죠. 당연히 일반적인 수사로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기에 즉, 그러다면 그것만을 전담으로하는 기관이 충분히 있을법 하다고 알레프는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집단에서는 위험시 이세계의 존재를 멈출 방법을 강구하고 있겠죠.
“손만 절단해 버려서는 어떨지 몰라요~ 하고자 한다면 입으로도, 발로도 할수 있잖아요~ 그래도 괜찮네요! 마왕님께서 큰 아량을 베푸시는 거겠죠?”
“신체상해 또한 범죄입니다. 하지 말아주세요.”
베아트리체의 말에 딱히 죽이지는 않을 테지만 대신 손목을 잘라버리겠다는 디아블로스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헛점이 있으니 후환이 없도록 확실하게 다른 쪽도 잘라버리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식으로 외형에 보이는 것과는 거리가 번 진지한 살벌한 발상의 말을 하면서도 동시에 디아블로스가 자비심을 배풀어 목숨은 살려둔다는식으로 띄어주듯이 말을 합니다. 저 띄어주는 행동은 일부러인지 진심인건지 그녀가 보이는 태도를 보면 디아블로스를 말릴려는 건지 아니면 조장하려는 건지 모를 태도입니다. 거기에 알레프는 어김없이 또 법률 운운하면서 끼어들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후후! 너무 그렇게까지 연연하지는 마세요, 마왕님. 이런 건 흔히 이런식의 전개로 연재함으로서 독자들을 효과적으로 자신의 작품에 잡아두기 위한 전략일테니까요~ 중요한 순간에 끊으면 나중에 결과를 보고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빠져나가는 사람이 적을테니까 말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아블로스가 만화책을 보이며 그렇게 말하면 베아트리체는 웃으며 그렇게 말합니다. 베아트리체와는 달리 알레프는 아무런 말도 없었습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사랑이라던가 연애라는 것 자체를 경험해본적은 전혀 없고 단순히 사전적인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알레프로서는 사실은 잘 와닫지 않은 개념이였습니다. 물론, 그녀 수준의 인공지능이라면 충분이 가능이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의 알레프로서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고 딱히 별달리 말하고자 싶은 말도 없었습니다. 애초부터 알레프에게는 만화따위는 어찌되던 상관없었다는 식이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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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마왕주 (2970504E+5) 2019. 1. 28. 오전 2:00:12오늘은 늦었으니 여기서 킵하자~ 수고했어 게슈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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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H9mZig2Lkg (4735345E+5) 2019. 1. 28. 오전 2:03:26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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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H9mZig2Lkg (4735345E+5) 2019. 1. 28. 오후 8:03:1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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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마왕주 (2970504E+5) 2019. 1. 28. 오후 10:03:5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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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H9mZig2Lkg (4735345E+5) 2019. 1. 28. 오후 10:06:26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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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마왕주 (2970504E+5) 2019. 1. 28. 오후 10:17:16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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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H9mZig2Lkg (4735345E+5) 2019. 1. 28. 오후 10:21:58저는 오늘도 일상이 가능하기때문에 원하신다면 자유롭게 일상을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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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마왕주 (2970504E+5) 2019. 1. 28. 오후 11:12:33그런가~ 일단 잠깐만 기다려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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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H9mZig2Lkg (4735345E+5) 2019. 1. 28. 오후 11:13:21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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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 알레프 (2970504E+5) 2019. 1. 28. 오후 11:23:09"릴리에에게 들은 적이 있도다! 인간들은 욕하고 싶은 상대가 있다면 비아냥 혹은 돌려서 욕하는 것으로 서로를 모욕하고 평가를 낮춘다는 것을 말이다!! 이 만화란 것도 그런 류라고 생각한다만!!"
베아트리체의 말에 마왕이 반박하였다.
아무튼 일단 마왕의 눈에는 만화에 등장하는 마왕의 위엄과 용사의 숙명이 하찮게 그려지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가 좀 더 일찍이 희화적인 소설이나 만화를 접하였다면 지금 만화를 보는 눈도 변하였게지만...
"흐음!! 이 몸은 충분히 지켜가고 있었다! 이곳에서 돈을 필요로 하니 돈을 직접 벌었고 솔버란 직업 활동에 충실히 위험한 규모의 마족들을 상대하였도다! 하지만 이러한 모욕은 참을 수가 없군!! 근데 로마란 그런 나라인가! 흥!! 이 몸의 세계 또한 오랜 시간동안 아름다운 문화와 강력한 무력을 겸비한 아틀란티스가 있었지!! 이 몸이 없애버렸지만 말이다!"
나름대로 이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순순히 순응하면서 트러블 없이 잘 살아가는 마왕이라도 전혀 예상치 못한 만화의 존재 때문에 기분이 상한 듯 해보였다.
"흠! 하긴! 만약 이 자가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다고한다면은 손으로 끝날리가 없겠지! 좋은 생각이다 베아트리체여! 그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
마왕은 흡족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알레프의 말을 뒤로 넘겨버렸다.
곧 있으면 진짜로 작가의 집에 쳐들어갈 기세였다.
또한, 러브코메디란 장르에 익숙치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마왕에게 베아트리체가 설명해주는 것에 의문을 품고서 고개를 갸웃 거렸다.
"인간들의 문학은 글이 많으며 줄거리가 끝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닌건가!! 인간계를 자주 방문하는 녀석들이 들고오는 소설이란 것들과 비슷한 맥락인줄 알았거늘!!! 무엇이냐 이 비효율적인 창조활동은! 이 몸이 사는 세계와는 다르니 쉽게 이해할 수가 없군!" -
187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전 12:24:37
“글쎄요~ 이곳의 사람들에게는 이걸 적당히 재미있는 창작물이라고 생각은 해도, 악질적인 혐오표현이 담긴 선전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을꺼에요. 왜냐하면요ㅡ, 용사라던가 마왕과 싸워야 한다던가 숙명이니라는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고 아무도 그런 생각을 하지도 않을거애요. 이것은 진지하게 논평하고자 낸것도 아니며 그저 단순히 재미를 위해 가상의 상황을 지어낸 그런 것이니까요. 하지만요~ 마왕님에게는 그렇게 보여진다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디아블로스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논점이 되는 이것은 단순히 만화일 뿐이고 애초부터 이곳은 세계가 다르니 만큼 문화가 완전히 다르니 그러한 의도나 생각 따위는 만든사람도 보는사람들에게도 조차 처음부터 없던 것이기에 그런 문제가 통용되는 주제가 아니라고 설명하듯이 말하지만 디아블로스가 모욕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그건 그것나름이라는 듯이 덧붙입니다.
“그렇기에 저, 알레프는 디아블로스님의 지속적인 안녕을 위하여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해당 행위를 하신다면 그 동안의 신뢰도에 전체적인 훼손되는 일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와아~ 아틸란티스! 실제로 보셨을때 그곳은 어떤 곳이였나요? ”
이어어서 자신의 몸간수 하는 것쯤은 알아서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디아블로스가 말하자, 알레프는 한번 고개를 가가로 살짝 저으며 오히려 그렇게 행동해왔기에 더더욱 행동에 유의해야만 한다는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베아트리체는 디아블로스가 한 나라를 멸망시켰다고 말하자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묻습니다.
“마왕님께서 결정하시는 문제니까요~”
또한, 베아트리체의 충고아닌 충고을 듣고는 흡족해며서 답해주는 디아블로스에게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답합니다. 그녀가 앞서 말했던 것처럼 보이는 태도에는 뭔가 오해를 풀어보려는 것으로 보이기도 하나, 또 디아블로스가 당장이라도 행동에 착수할 것처럼 기새등등하지만 따로 뭔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더불어서 이러한 태도는 '범죄니까 안된다'라는 식으로 계속 말하던 이때의 순간 만큼은 알레프도 아무말 없이 서있는 것으로 보아 비슷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둘다 딱히 디아블로스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막으려들지는 않을 것 같아보입니다.
“끝까지 이어지는 것은 맞아요. 하지만 당연히 다음 권까지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잖아요? 그동안 독자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으니까 계속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제가 말해드렸지요?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생각되어요. 봐요, 마왕님께서 가져온 책도 10권이니까 1편부터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만들어져왔던 거겠죠?”
디아블로스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만화잡지를 집어 들어서는 표지 언저리에 '월간 10호'라는 표기가 쓰여있는 부위를 보여주며 그렇게 말합니다. 그것은 1호부터 2호까지 해서 여럿 권수로 나뉘어져 순차적으로 작품이 발생되었음을 알수 있게 해주는 지표였죠. 이걸 상대가 깨닫는가는 별개의 문제이겠지만 말입니다. -
188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전 12:25:05답 레스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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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 알레프 (735285E+51) 2019. 1. 29. 오전 1:09:41"이곳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베아트리체의 그 말에 마왕은 혹하였는지 아니면 정통으로 팩트를 맞게되었는지는 몰라도 기세가 한풀 꺾였다.
그야 그럴게, 이 세계가 자신이 살던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재빠르게 순응한 것이 마왕이었다.
그렇기에 파멸을 행하는 것도 그만두고 나름대로 편안한 삶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하였다. 돈을 벌기 위해 어찌해야하는지 자문도 구해보고 게슈히테에게는 오르골이라는 물건도 선물 받았다.
"이 몸의 생각이 짧았던 것인가...!"
마왕은 그리 중얼거렸다.
그렇지만 마왕의 이미지를 이리 만드는 것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마왕이란 프라이드를 높이사는 마왕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발상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베아트리체가 아틀란티스가 어떤 곳이었나는 질문에 마왕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냐, 베아트리체여! 그대가 사는 세계는 이 몸과 다른 것일터인데 아틀란티스가 어떤 곳인지 궁금한겐가?!"
마왕은 아직 자신과 다른 이 세계가 아틀란티스란 장소가 전설적인 도시임을 모르니 말이다.
그렇기에 의문을 가졌지만 자신의 업적을 좋아하는 마왕으로서는 흔쾌히 얘기하지 못할 것도 없었다.
"이 몸이 말하기에는 낯간지럽지만 흔히들 인간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단어인 '아름답다'라는 단어에 제일 어울리는 장소였지! 그들은 모두 겸허하고 의지가 있는 자들이었다! 강한 문명 속에서는 강한 힘들을 가진 자가 있는 법이니! 그곳에 살던 용사들도 현자들도! 심지어 왕과 백성들 까지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는 자들이었지. 단순히 무력을 가진 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신념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었지! 그 때문에 이 몸 또한 그들과 맞서 싸우면서 고전을 면치 않았지! 그 이후의 나라들은 상대하기 쉬웠지만 말이로다!!"
마왕은 그리 말하였다.
마계와 인간계의 전쟁을 하면서 나라VS나라 로서 가장 상대하기 힘들었다면 아틀란티스라고 마왕은 거리낌 없이 말할 수가 있었다.
"특히 마력을 사용하는 무기들을 제일 많이 활용하는 자들이라 다른 이들보다도 문명의 발달이 빨랐지! 전쟁만 아니었다면 그곳들의 물건들을 세세하게 확인했겠으나 그럴 일은 없었지!"
마계의 성과 비슷하게 마력을 축적하여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병기를 사용했을 때는 깜짝 놀랐지. 라고 덧붙였다.
아무튼, 대화가 다시 만화책으로 돌아가서
베아트리체의 말을 듣고서는 자신이 잘 못 생각했는지 고민을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은 순차적으로 만들어져 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흐음...! 신비한 방식을 채용하는구나! 여러권수를 만들어 자신의 작품을 시간이 지나도록 다음 이야기를 보게끔 붙잡아 두게하는 것 또한 능력이겠지! 창조활동이 전무한 마계에서는 신비한 방식이로다...!"
///오늘은 내가 좀 피곤해서 여기까지 할겡...미안해 게슈히테주 -
190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전 1:12:19괜찮습니다! 피곤하시다면 쉬는게 당연하니까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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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7:02:3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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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샤주 (5605905E+5) 2019. 1. 29. 오후 7:44:21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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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7:47:26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오랫만에 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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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샤주 (5605905E+5) 2019. 1. 29. 오후 7:49:22여전해서좋네. 바쁘기도하고 스레는 손이안가서 못들어왔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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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7:53:53그러셨군요! 그래도 이렇게 들어주신 것만으도 저는 좋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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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마왕주 (735285E+51) 2019. 1. 29. 오후 8:29:33바쁘다보면 어쩔 수 없는거지 응응 이해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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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8:30:54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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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마왕주 (735285E+51) 2019. 1. 29. 오후 8:33:06안녕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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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8:39:58오늘도 좀 여유가 있는데 일상을 이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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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마왕주 (735285E+51) 2019. 1. 29. 오후 8:41:30응응! 나두 일상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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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8:46:59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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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9:27:27>>189
“그래도~ 마왕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는 분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네요~ 그리고 너무 심각해 하지는 마세요. 줄곧 그렇게만 진리라 믿어왔는데 갑자기 다른 개념으로 채워진 세계에서라면 누구라더 그렇게 가치관 혼란을 겪게 될 것 같으니까요.”
“지금이라도 이해해주셨다면 범법행위에 대한 기획을 재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디아블로스님을 위한 행위입니다.”
격앙감이 복받치는 상황속에서 베아트리체의 발언에 디아블로스의 태도가 달라졌고, 그에따른 변화에 베아트리체는 이번에는 그렇게 말해줍니다. 또한, 디아블로스의 기계가 한층 누그러들자 바로 끼어들어서는 그렇게 말하던 알레프였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그녀의 행동은 물리적인 제재만 하지 않았을 뿐이지 말로는 '범죄행위'를 계속 그만둘 것을 부탁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은 어느정도 적극성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로 디아블로스가 뭘하든 신경쓰지 않았을 거라면 이렇게 계속 그만둬 달라고 하지는 않았을테니까요.
“같음과 다름이니 어찌하였든 무언가에게 호기심을 느끼는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어서 디아블로스가 이상하다는 듯이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답합니다.
“와아~ 생각했던대로 멋있는 곳이였네요~ 아름다움과 동시에 강인함까지 겸비한. 그런 멋진 곳을 전부 지워버리는 것은 좀 아쉽다고 생각하게되요. 분명히 배우고 탐구할 가치가 있는 기예가 많았을텐데요. 아ㅡ, 그럼 그 '마법병기'의 쓰인 술식이나 기술이 어떤 구조였을지 흥미로워요~”
그렇게 디아블로스가 장황하게 설명을 늘어놓자 흥미진진하다는 듯이 눈빛을 반짝이며 기뿐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특히, 그녀는 디아블로스가 마지막에 덧붙혀 말했던 마법을 응용한 대량살상병기쪽에 특히나 큰 관심이 있어보였습니다.
“신비한 것이라기 보단, 인과관계에 따른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아, 마왕님이 계시던 곳에는 이러한 문화가 없으셨나요?”
상당히 길어졌던 사족으로부터 다시금 본론으로 돌아와서는 디아블로스가 그렇게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그건 만화잡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그렇게 될수 밖에으니 그렇게 됬었다는 것일뿐 딱히 신기한 일은 아닐것이라고 말하고는 디아블로스가 본인의 세계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전혀 없었다는식으로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오히려 그게 더 특이해 보인다는 태도로 그렇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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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9:29:05답 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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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 알레프 (735285E+51) 2019. 1. 29. 오후 9:59:53"흐음...!!"
베아트리체와 알레프의 얘기를 듣고서 마왕은 고민하는 듯 하였다.
그녀들의 말대로 이제까지 자신이 믿어왔던 것들이 아닌 현 상황에서 놓여지면서 적응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것이었다.
비록 자신의 파괴활동을 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 마왕도 고작 만화 따위에 흥분하였으니 어련할까.
"그렇다면 좋다. 무력을 사용하지는 다른 방안을 생각해보는게 좋겠군."
이에 더하여 알레프의 얘기를 듣고는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고픈 마음이 있는 듯 하였다.
아틀란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그녀는 생각보다 관심이 많아 보였다.
이에 마왕의 콧대가 서지 않을리가 있을까.
"흥! 해봤자 모방 밖에 안되는 그들의 물건에 대해 알고 싶다면야 이 몸의 부하들에게 전해보도록하지! 이 몸이 하는 파괴는 인간들을 몰살시키는 것! 도시의 물건과 관계된 설계도는 어느정도 남았을지도 모르지."
뭐...불바다 휩쓸리게 만들었지만...
"마계에서는 당연하고 인간계에도 그림으로 사는 작가들은 들은 적도 없군! 화가는 있었겠지만 이 만화라는 것은 정말이지 처음보는 문화다! 그림을 그리는 방식도 화가들과는 다르고 말이다!!"
인간들이 흔히 말하는 귀엽다라는 그림체는 인간계들이 허세를 잔뜩 가지고 그리던 고품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걸 왕족들 눈 앞에 던져주면 파렴치하다고 매도하는 꼴을 보면 정말 웃길터인데 말이다. -
205 ◆H9mZig2Lkg (0589679E+5) 2019. 1. 29. 오후 10:32:02
“예, 알겠습니다.”
“그럼, 어떠한 방법을 고려하실 것인가요? 마왕님?”
이러한 상황에서 생각을 고쳐먹기로 한 디아블로스의 말에 단순히 수긍하는 한마디로 끝내고는 아무런 말도 없었던 알레프와는 달리 폭력을 쓰지 않는다면 또 어떤식으로 일을 생각할 것이냐고 물어보는 베아트리체였습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격언도 있으니까요~ 어떠하였든 간에 실제로 그러한 견본과 지식을 접해볼수 있다면 저는 좋을거라고 생각해요.”
예의 '마법병기'에 대한 것을 별것도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디아블로스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그 옛날 누군가가 말했다고 전해지던 말를 언급하며 함께 답합니다.
“후훗, 아무래도 문화라는 것도 문명이 번영하면서 함께 계속 변화하기 마련이니까요~ 이 세계에서는 이것은 자연스럽고 평범한 활동에 지나지 않을거에요. 표현기법이나 기술적인면 자체부터 달라요, 화가라기보다는 삽화가(일러스트레이터, illustrator)라는 표기도 있으니까요. 혹여나, 마왕님께서 붓과 캔버스(canvas)를 사용하는 고전 예술을 말하시는 거라면 미술관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거라고 저는 생각한답니다. 예술이란 마음의 양식이 되어주기도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디아블로스가 이러한 표현의 미술(?)은 지금까지 본적도 없었다는 자신의 견해를 말하자 그에 따라 베아트리체는 설명과 함께 약간의 자신의 견해를 말해줍니다. 디아블로스가 '화가'라고 표현했던 만큼, 그가 생각하는 것은 정통적인 고전 미술을 말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던 베아트리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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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마왕주 (3194767E+5) 2019. 1. 30. 오전 12:19:14아, 게슈히테주 미안해...집에서 왠일로 넷플릭스를 틀면서 온가족이랑 지내다보니 시간이...
일상을 내일해두 괜찮을까? -
207 ◆H9mZig2Lkg (3313571E+5) 2019. 1. 30. 오전 12:20:26괜찮습니다! 그러시면 내일 하도록하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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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H9mZig2Lkg (3313571E+5) 2019. 1. 30. 오후 7:37:31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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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 알레프 (3194767E+5) 2019. 1. 30. 오후 10:15:06"흠! 떠올랐다!!"
베아트리체의 물음에 생각에 잠겨있던 마왕은 이내 무언가를 떠올린 듯이 크게 외쳤다.
"[항의전화]란 것을 할거다!! 인간들은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전화로 따진다는 것을 들었다! 이 몸을 대상으로 한 항의전화를 몇번 걸려본 적 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도다!!"
이른바, 작가에게 [마왕을 좀 더 근엄하게 만들어주세요!]란 작전인거 같다.
마왕의 이런 말투와 명령조식의 언행이 얼마나 작가의 마음을 움직일 것인지는 차차 제쳐두더라도 아까와는 다르게 가능한한 무력제압을 줄어든 것이 그나마 나은거 같긴하였다.
"흠? 인간들에게는 그런 말이 있던가?! 하! 따라쟁이라고 거울귀신들은 싫어하는 주제에 말 한번 잘하는 것들이군!"
마왕은 재밌어하듯이 말하였다.
따라하는 것이 곧 창조를 위한 아이디어가 될 것이라니 누가 말한 것일까? 마왕의 입장으로서는 뻔뻔한 놈일 것 같았다.
마왕군 간부에도 그런 뻔뻔한 놈이 있었지. 여자들을 엄청 밝히는 뱀파이어백작이 말이다.
"호오...그런건가!"
베아트리체의 말을 듣던 마왕은 뒤에 들려온 고전 예술이라니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을 듣더니 인상을 찡그렸다.
인간 버전이다 보니 얼굴의 표정이 확실히 잘 보였다.
...장점일까?
"으엑!! 싫도다!! 고전 미술 같은거 따위!! 볼 때 마다 소름이 끼치더구나!! 자기들 얼굴을 그려놓고 하늘과 인간을 이어놓는 오만한 그림들을 보는 순간 오글거려 몸 안에 흐르는 용암과 같은 채액을 쏟아내었단 말이다!!"
얼마나 오글거리는 것일지 의문이었다.
하여간, 마왕이 아까 생각하면서 만화책의 그림들을 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귀족들 특유의 허세에 찌든 그림들을 보면 속이 뒤틀리니 말이다. 물론, 마왕의 세계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그리는 화가들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른다.
지금과는 다르게 중세비스무리한 시대의 존재니깐 말이다.
"그런 허세와 오만함이 가득 담긴 그림들 따위 보다야 확실히 이 만화책이란 것이 훨씬 와닿는 기분이더군! 그림이란 것은 잘 모른다만! 적어도 이것을 그리는 작자들은 자신이 뭘 그리고 싶어하는지 담겨져 있으니 말이다!! 저번에 이 몸을 대면하고서도 물러서지 않는 왕족처럼 조금의 꾸밈 없는 솔직한 떳떳함이 이 몸이 진정으로 높게사는 인간의 모습이로다!"
마왕은 그리 말하다가 책상을 쾅!쳤다.
"하지만 역시 마왕을 용사 앞에서 욕정하는 한심한 것으로 그린 것은 용서할수 없군! 보자! 이 작가의 전화번호는 무엇인지!!"
//갱신! -
210 ◆H9mZig2Lkg (3313571E+5) 2019. 1. 30. 오후 10:18:25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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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마왕주 (3194767E+5) 2019. 1. 30. 오후 10:27:29안녕 게슈히테주! 갱신하는 김에 답글도 미리 올려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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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H9mZig2Lkg (3313571E+5) 2019. 1. 30. 오후 10:32:42음, 지금 바로 답 레스를 작성하도록 해서 이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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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마왕주 (3194767E+5) 2019. 1. 30. 오후 10:38:42아 오늘 게슈히테주가 바쁘다면야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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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H9mZig2Lkg (3313571E+5) 2019. 1. 30. 오후 10:40:35괜찮습니다! 적당히 여유가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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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마왕주 (3194767E+5) 2019. 1. 30. 오후 10:45:12정말? 그럼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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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H9mZig2Lkg (3313571E+5) 2019. 1. 30. 오후 11:08:56>>209
“방법은 무엇인가요?”
디아블로스가 한동안 말없이 집중하는가 하더니 그렇게 외치자 베아트리체가 묻습니다.
“항의전화인가요?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마왕님 휴대전화를 사용하시나요?”
이어서 디아블로스가 이전의 자신의 경험을 곁들이며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합니다. 다른 것 보다 뒷부분에 '본인에게 걸려온 항의전화'라는 대목때문이였습니다. 휴대전화가 없다면 당연히 항의전화라는 것을 받는 것은 불가능할테지요. 뭐ㅡ, 굳이 따저보자면 휴대전화만 통화가 가능한 것도 아니니 만큼 어텀리프의 전화선을 사용하 공용 집전화기로 받은 것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상대방이 또 어떻게 디아블로스가 어텀리프의 거주자라는 것을 알고는 전화번호를 알아다가 전화했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죠.
“후후훗. 고전 예술이란 옛 시대를 풍미했던 수많은 예술들을 표현하는 것이에요. 단순히 누군가의 얼굴 같은 것만을 그리는 것애 국한되는 표현이 아니에요. 인물화가 싫다면 풍경화나 정물화를 보시면 될것 같아요~”
베아트리체의 말에 처음에는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자 뒤이은 말에 디아블로스가 확연히 들어나도록 기겁하며 그렇게 외치자, 베아트리체는 상대의 그 모습 살짝 웃고는 말합니다.
“마왕님께서는 그러한 심미관을 가지고 계신것 같았으니까요. 그래서, 그 왕족은 어떻게 되었나요?”
디아블로스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며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하다가도 디아블로스가 어떠한 왕족이 본인의 앞에 대적해보였다는 뒷말에 베아트리체는 묻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의 디아블로스는 어떨지 몰라도 본래세계서의 보였던 행적들을 생각해 보면 그 왕족이란 사람은 못봐줄 꼴이 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겠죠.
“원래부터 그런 장르니까요. 그러한 모습을 보기싶은 사람들 위해 쓴 것이니 만큼 말씀하셔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 같아요~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휠씬 많을테니까요.”
디아블로스의 언행에 베아트리체는 그래도 이거 같고 뭐라고 해봐야 원래 그러도록 만들어진 것이니 그런 소리를 해봐야 소용없을 거라는 식으로 말해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두 사람의 대화를 옆에서 쭉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던 알레프는 딱히 끼어들려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
217 ◆H9mZig2Lkg (3313571E+5) 2019. 1. 30. 오후 11:09:10답 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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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 알레프 (3194767E+5) 2019. 1. 30. 오후 11:35:24"흠! 이곳의 전화를 빌리면되겠지!"
마왕은 그리 보면서 알레프를 바라보았다.
"알레프여! 이곳에 통신단말기기 요컨대 전화기란 것이 있겠지!"
만약에 없다고 한다면...어...아무튼 마왕은 휴대전화가 없는 듯하였다.
"아니, 그런 것들도 싫도다! 말하지 않았던가 고작 하늘을 하나 그리는데에도 그들은 허세에 찌들어서 완성시킨다고! 그런 그림은 보기 싫은거다!"
마왕은 그리 답하였다.
천지창조 뭐...그런 그림들이 적당한 예시일 것이다. 그야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는 작품일터겠지만 일단은 마족이고 하니 말이다.
"응? 그야 죽었지! 말할 필요도 없도다! 이 몸과 만난 대다수의 인간들은 그리 사라져버렸다!"
마왕은 당당히 말하였다.
그가 지나가는 길은 모두 불에 타오르고 잿더미가 되어버리니 말이다.
"흐음! 잘 모르겠군! 이 곳의 인간들의 생각이란!" -
219 ◆H9mZig2Lkg (9020193E+5) 2019. 1. 31. 오전 12:02:10
“그런가요?”
전화야 빌리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디아블로스가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되묻는 것 마냥 말합니다. 그리고 곧, 그건 디아블로스가 휴대전화는 없다는 결과가 될 수 있겠죠.
“물론이에요. 안내해 드릴테니 알레프를 따라 따라 와주시겠나요?”
디아블로스가 전화기가 어딨냐고 물어보자 알레프는 옅은 미소와 함께 그렇게 말합니다.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그녀는 먼저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상대의 대답을 듣고난 뒤에 움직일 생각이였던 것 같네요.
“진귀한 예술은 수많은 노고와 시간이 소요되니, 자랑하고 싶어했을 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그러한 예술품은 많은 사람들의 경의와 사랑을 받고는 하니까요.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일까요? 마왕님처럼 그런것 따위를 싫어하시는 분도 얼마든지 있는데요! 싫어하신다면 싫어하셔도 아무런 문제도 없겠죠~”
베아트리체의 말에 거듭 완고하게 본인은 예술따위는 싫다고 말하는 디아블로스에게 베아트리체는 단순 허세가 아니라 그만큼의 가치가 있음을 역설하지만 그와 동시에 본인이 싫어하면 그런 아무런 의미가 없은 충분히 싫어할만하다는 식으로 말해줍니다. 이전 부터 계속 이러한했지만 그녀의 표현에는 매번 상충되도록 말하는 빈도가 많군요.
“봄이 떠나간때 떨어지는 꽃잎과 같이 져버렸겠네요. 그분은. ”
당연한 걸 뭘 굳이 묻느냐는 식으로 디아블로스가 말하자 베아트리체가 그렇게 말합니다.
“그만큼 세계가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인식할수 있게 해주는 요소가 아날까요?”
당최 이해할수 없는 방식만 있다는 식으로 디아블로스가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합니다. -
220 마왕주 (1483379E+5) 2019. 1. 31. 오전 1:18:27마왕주 미안행...오늘은 여기에서 끊을겡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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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H9mZig2Lkg (9020193E+5) 2019. 1. 31. 오전 1:20:34괜찮습니다!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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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H9mZig2Lkg (9020193E+5) 2019. 1. 31. 오후 6:45:1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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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6:06:3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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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6:41:5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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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마왕주 (1277885E+5) 2019. 2. 1. 오후 6:42:35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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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6:44:34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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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마왕주 (9795402E+6) 2019. 2. 1. 오후 7:27:32안녕 게슈히테주~! 샤주도 왔는데 갱신만하구 갔나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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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이름 없음 (7059573E+5) 2019. 2. 1. 오후 7:32:30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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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7:33:12오, 이런. 인증코드를 넣는 것을 깜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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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마왕주 (1277885E+5) 2019. 2. 1. 오후 7:39:12그런 실수 할 수도 있지 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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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7:54:08왓다간게아니라 낚시게임하고잇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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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00:27앗,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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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00:51아무튼 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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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8:06:1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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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8:09:11문득 흡혈귀이야기가 쓰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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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마왕주 (1277885E+5) 2019. 2. 1. 오후 8:15:51앗 샤주 어서와~! 오랜만!
흡혈귀 이야기? -
237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17:11그러신가요? 그럼, 흡혈귀인 엑스트라 캐릭터를 써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추후에 컨셉이 마음에 드시면 정규 캐릭터로 운용하셔도 좋고, "쓰고 보니 이건 좀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드시면 한번쓰고 두는 일회용 캐릭터로 해볼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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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8:23:08그럴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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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25:03언젠가 스레 재개장하게 될 때는, 스레 배경이 확장되서 어느 모 작품의 흡혈귀처럼 저택과 그곳에 사는 식구들 통째로 넘어왔다는 설정도 가능하고요.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지금도 가능하긴 합니다. 어차피 기존의 대다수의 설정은 그대로 재개장한 스레 옴겨둘 것이기 때문이고 하고, 뭣보다 현재 MPC 캐릭터인 베아트리체도 설정상으로는 유사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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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25:56아 물론, 흡혈귀이라는 것이 아니라 전이 관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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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8:27:31수요조사도 어느정도해보고 정안된다싶으면 1:1:1이라는 형식으로 세계관재정립만 해도 괜찮지않나 그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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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28:15참고로 덧붙히자면 샤덴프로이데주가 리메이크 스레에서 시트를 재활용할때, '레어'가 어텀리프에서 독립하여 별도의 지역으로 존재하길 원한다면 그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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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마왕주 (1277885E+5) 2019. 2. 1. 오후 8:28:231:1:1 형식이면 이렇게 3명이서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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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28:54>>241 아... 그런 방법도 있었네요. 그런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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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8:29:40뭐그렇지. 상황극판이 많이죽은상태라 상황에따라선 그렇게가도 괜찮지않나 그런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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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32:41상황극 판이 인원수가 빠진 것은 곧있으면 설날이라서 매우 바뻐지기 때문에 그런 것일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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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마왕주 (1277885E+5) 2019. 2. 1. 오후 8:44:13사람이 빠지는거는 잘 모르겠지만~ 음...확실히 다른 사람들도 아예 안 온다면야~ 우리들끼리 이벤트하고 그런 느낌으로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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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47:17결국, 인원이 없을 경우에는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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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8:58:23재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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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8:58:4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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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마왕주 (1277885E+5) 2019. 2. 1. 오후 9:19:13어서오게 샤주~
일단 그것도 고려해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아 응응. 전에 잡담스레를 봤는데 상판에 11명도 많다고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본다면야~ 리메이크 하더라도 정말 획기적이지 않으면 추가 유입은 아마 잘 안될거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거든 -
252 샤주 (7449989E+5) 2019. 2. 1. 오후 9:25:51흠흠 흡혈귀인 녀석은 캐릭좀잡고 그럼 만들어보는걸로 ㅎㅎ 일단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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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H9mZig2Lkg (7059573E+5) 2019. 2. 1. 오후 9:36:00>>251 확실히, 그러한 것도 범주어 넣어두어야 할것같네요. 다만, 저는 창의성이 별로인지라 '획기적인'것과는 거리가 멀것 같아요.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는니 일단 스레를 시작해보는 것도 중요하겠죠?
>>252 네~ 알겠습니다. 안녕히가세요! -
254 마왕주 (1277885E+5) 2019. 2. 1. 오후 9:53:12샤주 다음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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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H9mZig2Lkg (9072785E+5) 2019. 2. 2. 오후 7:42:2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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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마왕주 (4396734E+5) 2019. 2. 2. 오후 11:09: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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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H9mZig2Lkg (9072785E+5) 2019. 2. 2. 오후 11:12:29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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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마왕주 (4396734E+5) 2019. 2. 2. 오후 11:17:47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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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H9mZig2Lkg (9072785E+5) 2019. 2. 2. 오후 11:26:13시간대가 자정이 다 되어가네요, 오늘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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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마왕주 (4396734E+5) 2019. 2. 2. 오후 11:35:29음...그냥저냥 보낸거 같아~ 설날이 다가오니깐 장도 보고 이래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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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H9mZig2Lkg (9072785E+5) 2019. 2. 2. 오후 11:43:21그러셨군요! 확실히, 설날은 이것저것 하게되는 날이였죠. 평소보다 한번쯤은 비싸게 먹거리를 차린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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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마왕주 (4396734E+5) 2019. 2. 2. 오후 11:50:00그래도 우리 집도 이제는 슬슬 제사를 그리 신경쓰지 않게되는 분위기도 하셔서~ 뉴스도 요즘에는 제사보다 여행을 떠나는 집들이 많아졌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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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H9mZig2Lkg (9072785E+5) 2019. 2. 2. 오후 11:54:13그런가요? 음, 저희쪽은 제사라는 것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였어요. 그런데, 여행인가요 그것도 나름 괜찮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가본적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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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전 12:04:11나도 여행은 가보고 싶지만 가는게 경비도 많이 필요하고 말이지~ 알바로 하는 돈으로는 택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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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전 12:10:29아무래도 여행에는 이런저런 돈이 많이드니까 말이에요, 몇몇 나라는 관광업만으로도 나라의 전체 수익의 몇십 퍼센트나 차지할 정도로 돈을 벌어들이기도 하니 확실히 여행은 어쨌거니 비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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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전 12:12:50그래도, 언젠가 운송 몇 교통 기술이 한층더 진보하게 된다면 값싼 가격에 해외여행을 하게되는 날도 올수있지 않을까요... 콩코드 초음속여객기와 달리 제대로 실용성이 있는 운송기법의 개발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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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전 12:14:44교통기술의 발달이려나~ 잘 생각해보면 그나마 싸면서 좋은 탈 것은 기차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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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전 12:18:00'기차' 하니 생각나지만요, 미국에서는 하이퍼루프라고 해서 자기부상열차와 비슷한 원리의 열차(기차)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하는 걸 듣기도 했네요. 이론대로만 작동해준다면 엄청난 속도로 움직일수 있다네요. 다만, 역시 여러가지 문제가 산제해서 실용적인 사용은 갈길이 아직도 멀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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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전 12:23:09오오 자기부상열차라~! SF영화를 보는게 언젠가는 실현될걸 생각한다면 놀랍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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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전 12:36:41사실, 초전도 원리와 전자석으로 응용하여 아주 살짝 공중에 띄어서 이동시키는 자기부상열차는 이미 홍콩이라던가 일본 등지에 사용되고 있긴 한데 이것도 역시나 좀 전범위에 대중적으로 사용되기에는 여전히 문제가 좀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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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전 1:13:18정말?! 그런건 꿈에도 몰랐넹! 그래도 아직은 안되는거라니 언젠가는 대중화 되어서 안전하게 먼 거리 여행이 가능해지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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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전 1:22:12그러셨나요? 그런데 이게 막 SF에서 나오는 신기한 수준은 아니라고 합니다. 기존의 자기부상열차는 생각보다 효율이 일반 철도 기차보다 크게 떨어져서 해외여행은 커녕 도시 몇개 정도 밖에 커버가 안된다네요. >>268에서 제가 말했던 미국의 하이퍼루프는 기존의 자기부상열차보다 더 강력한 열차를 만들려는 시도다 보니 아직 개발단계에만 머물러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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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전 1:26:02인터넷에 떠돌던 하이퍼루프의 3D 켄셉트 아트를 보면 이게 더 SF에서 나올법한 튜브속을 달리는 열차라는 개념이더라구요. 반진공 속의 튜브속에 초전도로 열차를 살짝 띄어서 이동하는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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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전 1:34:40어찌하였거나, 제가 말하는 것도 전부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소리인지라 어디까지가 진실일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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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6:26:0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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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7:07:25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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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7:13:48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오늘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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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7:32:49대략적으로 어떤캐릭을 만들지는 생각했는데
막장냄새를 어느정도로 맞출까가 고민. -
279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7:33:51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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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7:38:03흡혈충동을 제어못하는 흡혈귀.
그것때문에 존속살해하고 먹어치웠다는 너무 스레분위기랑은 맞지않지않나 싶어서. -
281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7:42:39일단 단어만 보았을때 저는 그걸로 하여금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만 끼지고 다니지 않느다면 상관없다고 보여요. 뿐만아니라 앞으로 재개장할 스레 또한 유머와 진지함이 섞어 있는 것으로 해볼까 했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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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7:45:40뿐만 아니라 쌍방동의만 있다면 캐릭터과 캐릭터끼리의 피해는 적당히 넘겨버릴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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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8:04:16그외에 외양같은경우는 몸에안맞는 커다란 와이셔츠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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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8:06:36와이셔츠요? 상관없습니다. 평범한 옷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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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8:07:40아, 물론 평범하지 않다고 해서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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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8:08:02아니 속옷빼고 다른건 안입은 하의실종룩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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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8:10:25아, 그렇군요.... 음,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판타지가 가미된 세계관에서는 특이한 옷도 충분히 있을수 있죠. 흔히 여기사 캐릭터 설정같으거 보면 갑옷으로서의 실용성이 그다지 없어보이지만 예뻐보인다는 이유로 그냥 가잖아요? -
288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8:12:07그러니까..... 속옷 제외하면 달랑 와이셔츠 하나 걸친게 전부라는 설정도 것도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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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8:15:11그럼 뭐.. 이름만 대략적으로 정하면 프로토로 굴려볼수잇는데 항상 작명이 문제.
일단 있던 세계는 어반판타지. 현대적세계이되 비현실이 가미된. 흡혈충동때문에 너무많이 사람을 죽여서 차원단위로 유폐당했는데 이쪽세계로 넘어와버렸다는 설정. -
290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8:23:37그렇군요, 확실히 저도 캐릭터 이름을 지을때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니까요.
설정조차 없는 그냥 '길거리 주민A' 같은 걸 대상으로 패악질을 해대는 설정의 캐릭터라도 상황극판의 적절한 수위만 지켜준다면 괜찮은 것 같아요.
어쨌든 이러면 개연성을 위해서 정부의 조직이나 뭐 비스무리한 것들에 쫒기고 있다는 설정을 넣어줘야 할테지만요. 아니면 무슨 계기로 최소한에 만이라도 억제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던가 등등... -
291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8:29:33일단은 혈액자체만 한방울이라도 섭취한다면 당분간은 조용해지는 그런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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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8:32:51그런 느낌도 좋아요. 본인은 절제하고 싶은데 비할데 없는 강렬한 핏빛 갈망에 굴복하고 흡혈을 하게 된다면 캐릭터로서의 설정이 더욱 입체 있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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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8:45:08이름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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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8:48:47저의 경우에는 어떻게든 그럴싸한 느낌이 나도록 외국어 인터넷 사전 혹은 구글 검색으로 뒤져본다던가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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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8:57:12https://ko.fakenamegenerator.com/
여기 가짜 이름 조합을 생성해주는 사이트도 찾았는데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
296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9:04:31안 아이소머스(Ann Iso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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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샤주 (6391236E+5) 2019. 2. 3. 오후 9:11:57오늘은 힘들겠고 내일 일찍굴려볼려는데 혹시 시간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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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15:58음, 확답은 드릴수가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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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19:57그래도 설날이라 빨간날이 많기도 하니 시간이 나면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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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9:20:34마왕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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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20:55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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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9:22:00안녕 게슈히테주~!
샤주도 내일 일상을 돌리는구나! 좋아 내일 일찍 일어나서 오랜만에 팝콘 타임을 가지겠어! -
303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26:11그러고 보니, 재개장 스레에 일단 써놓을 기본 구성은 완성해서 지금이라도 올려둘수 있는지만... 혹히 지금 올리지 말고 여기서 더 뭔갈 추가해야 될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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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9:27:12재개장 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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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29:55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이곳은 스프링폴입니다"라는 이름으로 생각해둔 리메이크 스레입니다. 스레 배경을 어텀리프에만 국한되는게 아닌 스프링폴 전체로 확장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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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9:31:36오오! 생각해뒀구나!
문제는 사람들이 어떻게 온다던가 그런 부분이려나. 추가할 부분이라... -
307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32:41음... 확실히 그것이 난관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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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9:34:10일단 분위기부터 달라질 필요가 있을거 같아. 일단 도시가 메인이니깐 왠만한 곳은 다 있으니깐 일상도 편하게 돌릴 수 있다는 것도 알리고 세계관이 세계관이 만큼 개인이서 작은 이벤트를 열수 있다는 것도 상기시키는 것도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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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35:07그래도 일단, "시작이 곧 반절이다, 끝을 원한다면 시작부터 해라"라는 말도 있으니만큼 일단 무작정 올려보려고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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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36:13>>308 개인 이벤트가 가능하다는 것은 0번 레스에다 표기해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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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9:37:44아하 그렇구나. 그럼 시트도 새로 준비해야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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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38:47이게 적절한 비유인지는 몰라도요, “네가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그냥 다 넣어봤어”라는 정도의 느낌이라서요. 기존의 배경이 되었던 어텀리프도 있으며 학교도 있고... 정부관할의 해결사 같은 느낌의 집단의 본부도 있고... 제가 그걸 다 소화할수 있냐는 것은 뒤로 재쳐 놓고요.
그리고 저 스스로서도 '대체 뭘해야 스레가 흥하나?' 라는 갈피를 잡지 못해서 일단 제가 생각나는 만큼만 우겨넣었습니다. -
313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39:26>>311 아니요! 원하신다면 기존의 시트를 약간의 변형만 거쳐서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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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9:46:07나도 스레를 세워본 경험은 없으니 뭐라 확답은 못하겠는걸. 샤주 말대로 3인이서 이어가는 방법도 아예 없는 선택지는 아니지만서도 일단 스레의 운영은 게슈히테주에게 있으니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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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49:11다이스갓님 새 스레를 지금 새울까요?
1. 응, 그래 지금 세워.
2. 아냐, 조금 시간을 들여서 생각해봐.
.dice 1 2. = 2 -
316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50:11흠, 조금더 생각하시라 하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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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9:54:54급할수록 돌아가라 같은 느낌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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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9:56:12아무래도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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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10:00:37일단 조금도 생각을 가져보자구 응응. 당장 내일 샤주랑도 일상돌리기루 했잖아? 설날이기도 하고 역시 당장은 조급한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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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10:04:32음,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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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10:28:17응응 그런거야! 그럼 메인 이벤트도 생각해둔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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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10:35:04딱히, 정해진 스토리 같은게 있는 것은 아니고 그때그때 어디서 일어나는 이벤트일지 다이스를 굴리거나 임의로 해서 적당히 이벤트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골라진 지역이 학교라면 행사 연린다간가하고 작중 심부름꾼이자 해결사의 일종으로 설정된 솔버(Solver)의 집단이라면 무슨 초능력을 가진 악당를 저지하는 뭐 그런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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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10:35:49오옹~ 각지 각 세계의 인물들이 모인다는 설정이 그런게 나쁘지는 않을거 같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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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10:44:23그런가요? 아무튼 그렇게 해볼 참입니다. 제가 그만한 역량을 가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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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마왕주 (2823409E+5) 2019. 2. 3. 오후 10:48:11많이 바쁘게될거 같아서 조금 걱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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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H9mZig2Lkg (2890458E+5) 2019. 2. 3. 오후 10:53:47뭐, 이벤트는 비정기적으로 할 것이니까요. 역량도 측정할겸. 그보다는 일상에 보다 집중하려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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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전 9:13:46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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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2:54:06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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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3:19:42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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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3:25:47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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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3:26:48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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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3:27:2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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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3:33:07안 이조메(Ann Isomère)
발음을 찾아보니 저렇게 읽는다고.. -
334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3:38:48그렇군요, 윗첨자가 있는 것 보니 유렵계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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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3:39:39불란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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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3:40:46아, 프랑스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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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3:43:01약간 이름을 동서양 어디에서나 쓸걸찾고 발음이 일치하는걸 찾으니 프랑스어인지라 그쪽에 맞췄네.
그래서 문제아 흡혈귀 일상한다면 누구랑 대면하는게 제일 적절하려나. -
338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3:47:05음...글쎄요..? 혈액이 없어서 물려도 소용이 없는 로봇인 알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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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3:48:34다른 인물도 다 될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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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3:51:06베아트리체하고는 한번도 안굴려봤던걸로 기억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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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3:52:25그럼 베아트리체와 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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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3:52:58오케이. 선레좀 부탁해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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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4:00:12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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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4:00:50레스 작성에 시간이 좀 걸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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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4:02:14웹소설보면서 기다리고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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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4:45:20밥좀먹을테니 답레느려질수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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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4:46:52괜찮습니다! 제 속도가 원체 느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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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4:54:31
베아트리체는 이번에도, 늘 자신과 함께하는 마달레나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곳에 방문하려고 합니다. 바로, 어텀리프죠. 평범히 스프링폴에는 카페라던가 비슷한 업종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유난히 어텀리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녀가 생각하기에는 그곳만의 특별한 멋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단골손님이라는 개념도 있지 않습니까? 쭉 한결같이 정해놓고 다니는 거죠.
그리고 이번에는 비단 카페뿐만이 아니라 추후에 지인으로서 방문하기 위해서도 그렇습니다. 이 건물에서 카페는 그저 부속시설일 뿐이고 본태가 되는 것은 다세대주택이니까요. 최소한 베아트리체 만큼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앞면이 있었던 인물들이 어느층에서 몇호에서 머무는지 그녀는 몰랐기때문에 우선 카페부터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녀가 일반적인 방식으로는 능동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이였으니까요.
베아트리체가 카페의 정문을 살며시 열자 맒은 종소리가 살짝 울리고는 즉시 멈춥니다. 그리고는 아무말 없이 조용히 카페 안쪽으로 더 들어간 그녀가 둘러보니 오늘은 특이나 더 사람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영업중인 것을 확인했으니, 누구라도 한명쯤은 만날수 있을 겁니다. 베아트리체는 조용히 한쪽 구석에 있는 원형 탁상과 의자가 있는 쪽으로 가서는 의자를 빼들고 앉아서는 기다렸습니다.
## 선레를 올렸습니다! -
349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5:30:42"그러니까, 여기는 어디래."
이름도 위치도 알수없는 허허벌판에 어딘가를 그저 사흘이 넘게 걷기를 반복하던 나는 이 정처없는 여정에 진저리가난 상태였다.
차원유폐라는 이름하에 세계가 나를 감당하기 힘들다고하니 다른 세계로 쫒겨보내기에 이르렀는데, 그렇게된다면 말라죽을 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이야. 죽고싶지는 않아. 살아가기위해 누구를 죽여야한다면, 그건 분명 잘못된 일이더라도 내가 죽는건 싫잖아. 갈증에 시달려 미쳐버리는것도 죽는것도 싫다고.
그러니까 분명 말라죽이려고 이런곳에 보냈겠지만, 살아남아주겠어."
다만, 그런 다짐과는 별개로 갈증은 슬슬 조여오고 있었다. 사람이라면, 하루 정도는 굶은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까. 먹거나 마시는것 어느것에도 얽메이지 않지만
인간의 피를 탐하는 갈증은, 사람이 아닌 흡혈귀가 가진 문제점으로서 단 한방울이라도 주기적으로 공급이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한 주기라도 그것이 끊어져버린다면
광란에 이르게 된다. 그렇게되면 이성이고 지성이고 싹태워버리고 한방울의 달콤한 피를 섭취할만한 무언가를 노리는 맹수가 되어버리니까.
"아직까지는 괜찮아. 여기와서 운없는 누군가를 잔뜩 들이켰으니까. 아마도 괜찮을거야."
스스로를 그렇게 달랬지만, 애써 이성을 유지하는게 급급한 자신이었다.
"드디어, 뭔가보이기는하네."
허허벌판을 달려온 끝에 도달한곳은 어떤 마을의 언저리에 있던 카페였다.
그리고, 거기에서 진한 인간의 달콤한 향기가 느껴지는 것을 끝으로 이성이 서서히 갈증이라는 맹수에 갉아먹히고 있었다.
"왜 하필이면. 벌써부터 인간의 냄새가 나는거야. 아."
모르겠다. 그저 갈증을 달래줄수만 있다면 상관없겠지.
나는 이상스레 불어오는 바람에 나부끼는 연홍빛의 머리카락을 신경쓰지도 않고 그대로 카페의 문을 반쯤 어거지로 집어 힘을 주고는 카페문을 요란스럽게 뜯어내어버렸다.
이성을 잃은 붉은 눈의 소녀는 그렇게 카페를 뒤흔드는 수라로 돌변해 있었다.
"인간, 그것도 맛있게 마력으로 가득차서 달콤한 향을 내뿜는데 내가 어떻게 참을수있어. 아하하하하하!!" -
350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5:34:59음 카페아작내는건 너무 에바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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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5:35:23정확히는 현관문 경첩 뜯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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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5:38:09괜찮습니다, 어텀리프의 카페의 문이 박살나는 건 하루이틀일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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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5:40:04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지금까지 총 2번 문짝이 교체되었을 겁니다. 이번까지 합하면 3번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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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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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6:10:42>>349
“알레프 언니, 이쪽이에요!”
베아트리체가 얌전히 자리에 앉아서 기다린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녀가 앉아 있던 자리로 알레프가 카페의 안쪽으로부터 모습을 들어내고는 다가왔습니다. 그 모습을 본 베아트리체는 금세 웃으며 손을 들어서는 인사를 건넸죠.
“안녕하세요, 베아트리체님.”
베아트리체의 곁으로 다가온 알레프는 베아트리체와 같이 옅게 웃어 보이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면 곧바로 베아트리체는 당초의 목적대로 이야기나누며 놀까 했지만 상황은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그때 갑작스런 사건이 터졌기 때문이죠. *끼이익* *와장창* 거슬리는 큰 소리가 나면 알레프와 베아트리체가 고개를 정문쪽으로 돌려 보면 멀찍히 보이는 카페의 부셔져 있는 그런 상황이였죠. 너머에는 왠 여성이 이상한 말을 하며 크게 웃고있었습니다.
“이것이 갑자기 무슨 일이죠?”
“확인되지 미특정 인물입니다. 대상은 적대적인 것으로 판명됩니다. 대응조치 실행.”
베아트리체의 옆에 서있던 마달레나는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앞에 섰고 그러한 광경을 바라본 베아트리체가 살짝 놀라서는 그렇게 중얼거리듯 알레프에게 말하자, 알레프는 그렇게 답합니다. 그녀의 주위에는 3개의 스피어 드론(sphere drone)드론들이 변형하여 내장된 무기들을 꺼내들고는 상대를 표적에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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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6:24:55"아핫, 뭔가 귀여운게 나왔어. 하늘을 뱅뱅-. 날아다니는데, 이게 무슨 SF영화야? 아 몰라, 그냥 다 부숴버릴거야."
목이 말랐다. 달콤한 향기가 났다. 달콤한 향기는 어디? 달콤한 향기를 머금은 그 목덜미를 머금고 붉고 시원하고 달콤하고 끈적한걸 마시고싶어.
그러니까, 방해하는건 다 없어버릴거야. 내가 살아갈려면 결국 누군가는 희생을 해줘야돼. 뭐 희생하지않아도 되지만 오래살려면 잔뜩 들이켜버리고싶으니까.
"칼날놀이. 멱따는 소리나는 식칼."
소매속에 숨겨두었던 식칼더미가 우수수 쏟아져내리며 바닥에 몇자루정도는 꽂히고, 나머지는 손에 쥐어 마치 클로를 끼운것마냥 손가락 마디사이에 끼우고 스피어 드론을 향해 내던졌다. 드론에서 느껴지는 위협성을 본능적으로 감지한것처럼, 타겟을 노리는 것을 방해하려는 시도였다.
"그 붕붕 날아다니는거 귀찮네에-." -
357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6:45:21>>356
“싸움인가요? 저도 돕겠어요! 마달레나!”
상황이 심상치 않게 흘러가자 마달레나 뒤에서 있던 베아트리체는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그렇게 말하자, 마달레나는 양쪽 팔을 비스듬하게 든 상태로 상대를 향해서 그 큰 몸집의 몸을 천천히 움직입니다.
“적대행위 감지. 제압시도 실행.”
이어서 상대가 칼날을 내던지자 육안으로는 푸르른 빛을 내는 육각형이 빠짐없이 이어진 군집으로 보이는 것에 가로막혔습니다. 강력한 보호막인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였습니다. 이어서 알레프가 그렇게 말하자, 스피어 드론(sphere drone)에서 테이저(Taser)가 발사됩니다. 근육의 자율적인 통제를 붕괴시키는 미세전류를 발생시키는 비상살용 제압 무기였죠. -
358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7:39:01좀늦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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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7:39:42괜찮습니다! 조급해 하시지 말고 편하게 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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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7:51:02"왜 이렇게 불리하게.."
머릿수를 따지자면 셋. 전력으로 따지자면 조종자랑 조종하는것이니, 두명의 술자가 타겟으로 파악되었다.
물론 안 이조메에게 있어, 몇이 늘어나건 그저 눈앞을 가로막는것은 죄다 부숴버리는 그저 맹수에 지나치지않지만.
그녀는 붉게 물든 눈으로 베아트리체를 바라보며, 혓바닥으로 입맛을 다셨다.
"불리하게, 싸우는거야. 비겁해에-. 하지만 둘은 죽일가치도없네. 인공적인 냄새밖에안나. 그러니까, 나 마법냄새나는 인간 노릴거야아."
바닥에 꽂힌 식칼을 발로 차올려 안 이조메는 발사되는 스피어드론의 테이저 탄환을 튕겨내버리고는 그대로 카페 벽을 기이하게 타고올라 공중으로 도약한 다음 소매에 마치 다른 차원주머니를 가진것 마냥 식칼을 다시 뽑아내 가동하는 마달레나의 주위로 식칼을 내려꽂고는 그대로 하강하여 베아트리체의 앞에 서려고했다.
"목말라.. 목말라.. 날 귀찮게 하지마아."
갈증을 호소하는 그것, 안 이조메의 머리카락은 마치 그 갈증을 표출하듯 붉게 물들어갔다. -
361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7:54:36아마 안을 앞으로 굴린다면 이성잃었을때는 3인칭으로, 이성있을때는 1인칭으로 그런 시도를 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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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7:58:44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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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마왕주 (8332918E+5) 2019. 2. 4. 오후 8:05:51갱신! 오! 샤주가 신캐 돌릴고 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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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8:07:07안녕하세요, 디아블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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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8:08:25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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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마왕주 (8332918E+5) 2019. 2. 4. 오후 8:11:30두 사람다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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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8:34:44>>360
“적대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투항하십시오. 지속된 저항은 본격적인 살상무기가 사용될수 있습니다. "
알레프는 딱딱한 말투로 그렇게 말합니다. 그 말 그대로 알레프는 상대의 저항이 거세지면 제압용 무기가 아닌 진짜 무기를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이어서 테이져를 통한 상대의 첫번째 제압시도가 실패했고, 역동적인 동작과 함께 벽을 타고선 떠오른 상대에게 곧바로 스피어 드론(sphere drone)으로 부터 두번째 테이저(Taser)가 발사되었습니다.
“잡히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마달레나는 자신의 주위에 박힌 칼날들을 신경쓰지 않고 2m 가까이 되는 자신의 큼지막한 체구로 짓밞는 것과 동시에 커다란 팔을 거세게 휘두르며 칼날을 가볍게 부셔버리고는 묵묵히 이동합니다. 상대 여성이 중얼거리며 베아트리체 앞에서 서려고 했었던 것 같으나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제자리에서 순식간에 완전히 사라져 버립니다.
“반격~! 조금 차가울 거에요?”
카페의 한 구석의 빈곳에서 다시 나타난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한손을 들어올리리면서 그 손위에 떠있는 대형의 얼음창을 만들어냅니다. 그대로 손을 휘두르자 그 얼음창은 상대 여성을 향해 빠르게 쏘아집니다. -
368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8:47:33"적대에적? 뭔가 착각하고있는거같은데에-. 너희들 방해가 거슬리니까 부숴버리고오 싶은거잖아아."
말끝을 늘어뜨리는 안 이조메는 마치 술취한것처럼 비틀거리는 동작이었음에도, 그것은 주정뱅이의 허술하기 짝이없는 동작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괴물이 사냥을 하는것만같은 위협도로 점철되어있었다. 그녀의 말대로 방해하는 것은 다부숴버리고 싶다는 의지자체가 발현했다는 것처럼.
"그저 피 한방울이면 충분한데, 아니지 한모금, 아니지 한 4흘.. 일주일? 아니야 그냥 갈증을 체워털어넣을만큼 충분히. 그러니까 양보좀 해달라구우?
키키키키키.. 칼날놀이. 척추를 부수는 골톱."
그녀는 날아오는 투사체를 마치 비웃는듯이 뒷목의 와이셔츠 카라 안쪽으로 무언가를 꺼내어 들었다. 마치 공간의 물리법칙을 무시한것처럼 와이셔츠를 삐져나온것은
직경 1m가량의 거대한 톱날이었다.
"슈-웃 홈런!"
바로 눈앞에 머리에 직격하려는 테이저건의 탄환과 얼음창을 마치 야구방망이 휘두르듯 양손으로 톱날을 꽉쥐어 그녀는 튕겨내었다. -
369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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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마왕주 (8332918E+5) 2019. 2. 4. 오후 9:02:08도라에x같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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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9:06:16와이셔츠가 인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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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마왕주 (8332918E+5) 2019. 2. 4. 오후 9:08:22즉, 사차원 와이셔츠같은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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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9:20:39>>368
“싫답니다. 당신의 행동을 보면 정말로 한방울로 끝날것 같지 않으니까요. 그보다 피가 필요하다면 병원에 가면 있을텐데요~ ”
피를 달라는 상대 여성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말합니다. 여성이 풍기는 분위기에도 베아트리체는 무서워하는 기색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뭔가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처럼도 보이네요.
“와아~ 재주가 좋으시네요~ 그럼 이건 어떠신가요?”
이어서 상대방이 톱날을 꺼내들고는 두명의 공격을 막아내 보이자, 박수를 쳐보이는 시늉을 보이며 살짝 웃던 베아트리체가 말합니다. 어느센가 여성의 뒤편으로 가깝게 도달한 마달레나가 있었고 커다란 양팔을 들어올려 주먹을 상대에게 내려치려합니다.
“위협등급 상승. 현시간부로 본격적인 살상무기를 사용합니다.”
이어서 그러한 광경을 본 알레프는 무표정하게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3개체의 스피어 드론(sphere drone)중 하나로부 부터 상대에게 총탄이 발사됩니다. 탄종은 5.56mm으로 이제부터 봐줄 생각이 없었던 알레프는 이것를 분당 200발의 속도로 상대에게 쏘아될 생각이였습니다. -
374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9: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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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9:34:28"그으럼 다음 타겟은 그쪽으로 하면되는거지이 병원-"
되려 그런 베아트리스의 말은 안 이조메의 흡혈 욕구를 부추기는 불지피는 행위였음을, 재밌게 생각하는 그녀의 입장으로선 실수였을지도모른다.
뒤편으로 다가온 마달레나의 주먹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그대로 종이한장차로 빗겨내고는 되려 내려쳐진 주먹을 발판으로 삼아 다시 카페의 천장으로 도약해 마달레나 뒤쪽으로
낙법 착지후, 안 이조메는 발사되는 탄환들을 마달레나를 바리게이트로 삼아 아군을 오사격하게금 유도했다.
이성을 잃은것 같음에도 머리가 돌아가는것은 수준급. 그렇기에 지난 세계에서 그녀는 악명을 끼치지않았을까.
"공세는 너희들만의 것은 아니라구.. 키히히."
탄환의 포망사이로 그녀는 톱날을 양손으로 쥐고 천장으로 들어올렸다 그대로 바닥을 내려찍어 진동을 일으키는 것으로 균형을 무너뜨리려했다. -
376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9: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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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9:43:49사실난 7탄 총들의 묵직함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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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08:06이런 그림을 잘못 올렸네요!! >>369에 반응으로 쓰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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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09:39아무튼, 히든 처리하고 다시 올려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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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10:29>>375
“그럼, 어서 병원을 가주세요~ 굶주리고 계시다면서요? 저희와 놀시간에 가신다면 휠씬 수월할텐데요~”
병원은 다음 번으로 하겠다는 여성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말합니다.
“마달레나가 다쳐버렸네요~ 뭐, 어쩔수 없네요~ 나중에 고쳐줄께요, 마달레나.”
“허용치 이내의 손해율. 전투를 속행합니다.”
이어서 마달레나의 주먹을 피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발판으로 이용해 파하고는 뒤를 잡아버리자 마달레나는 자신의 허리를 360회전하고는 곧다로 여성에게 그 묵직한 주먹을 휘두릅니다. 이때, 총탄 사격을 하던 스피어 드론(sphere drone)은 즉시 사격을 중단했습다만 이미 발사된 총탄들은 어쩔수 없쩔수 없어서 그대로 마달레나에게 그대로 날아가버렸고 튼튼해 보이는 마달레나라고 하더라도 역시 총탄에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래도 움직이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모습에 베아트리체는 별로 신경쓰지 않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알레프 또한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합니다.
“꺄아~ 너무 박력 넘쳐요~”
바닥이 크게 흔들리자,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넘어져 바닥에 고꾸라지는 듯 하다가도 곧바로 또 다시 사라져버렸습니다. 또한, 알레프는 애초애 평소부터 공중에 떠있었기 때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스피어 드론(sphere drone) 3체도 역시도 마찬가지 였고 말입니다.
“보답해 드릴께요!”
곧바로 다시 또 카페의 한켠의 다른 빈자리에 허공에서 나타난 다음 착지하고는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외치는 것과 동시에 치맛자락을 살짝 들어올리며 가볍게 발을 구르자, 그녀를 중심으로 해서 바닥이 흔들리고 그와 동시에 돌조각이 솟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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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14:34지금보니 알레프와 베아트리체는 둘다 자기멋대로 싸우는 터라 미묘하게 협동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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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10:24:13"마법사의 피는 말이야. 마력을 머금어서 디저트 와인을 마시는거같다구? 그것때문에 쫒겨나버렸지마안."
되려별거아니라는듯 눈앞의 타겟이 더 마음에 든다는 안 이조메였다.
"그러니까 한입만 주우라. 갈증때문에 제어가 안된다구우. 말하고 있는것도 곧 한계라안 말이야."
이윽고 들어온 직격탄같은 마달레나의 주먹을 손으로 받아챈 그녀는 손가락이 우그득 거리며 마치 수수깡부러지듯 꼬여버렸지만-.
"아프네에에.. 아. 제어못할거같아. 취해버릴거야아. 아하하하하하하!"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부러진 손가락을 구부려보이며, 그대로 쥐고있는 주먹채로 마들레나를 바닥으로 내려꽂아 바닥파편으로 먼지를 일으켰다.
그러고는 인간의 시야로는 따라가지못할 찰나의 속도를 보이며, 카페에 마치 폭풍이 일어난것마냥 날뛰어 조준을 하지못하게 했다.
스스로도 그것은 제어되지않는 것처럼 순간적으로 벽에 들이박아버리거나, 바닥에 고꾸라지기도 했지만 그것을 쫒는것은 정밀한 기계의 시야의 영역일터였다. -
384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10:24:43것보다 이거 3대 1로 하면서 안이 너무 강한거아닌가 노심초사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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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26:49그럼 묘사를 확 줄여버리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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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27:47잠깐만요, 알레프와 베아트리체가 너무 강하다는 의미가 아니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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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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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33:04>>387 그러고보니 확실히, 여기서 가장 고통 받는 것은 아리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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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37:50음, 3대 1일의 싸움이니 만큼 결국에는 제압되고 마는 형식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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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10:39:39피한방울흘리면 그거 햝아먹고 그자리 그냥 항복선언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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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45:26계획상, 안이 계속 폭주중이니 알레프가 그냥 정지장(Stasis field)를 쏴버려서서 강제로 움직임을 멈춰버리고 베아트리체가 자신의 피를 넘겨주는 전개도 재미있겠군요. 베아트리체라면 안의 사정을 듣는다면 재미삼아(또는 위로) 자신의 피를 뽑아서 줄수도 있는 그런 성격의 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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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0:46:45어쨌든 캐릭터의 강함은 진행하면서 적절하게 조율하면 되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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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샤주 (4693425E+5) 2019. 2. 4. 오후 10:47:02괜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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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1:24:53>>383
“얌전하게 있어주신다면 드릴 의양은 있답니다? 당신도 레이디(lady)이시라면 최소한의 교양은 갖춰주세요.”
조르는 듯한 태도의 여성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마치 타이르듯이 그렇게 말합니다. 이상하게 보일지는 몰라도 아무래도 자신의 피를 주는 것이 아주 싫지만은 모양입니다.
“와아~ 이번에도 멋졌어요~”
자신의 손이 부셔지는 것쯤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마달레나의 일격을 받아내고는 추가로 역으로 마달레나와 같은 거구의 신체를 바닥에 패대기치는 것을 본 베아트리체가 이번에도 박수를 하는듯한 시늉을 보이며 말합니다. 아무튼 마달레나는 패대기쳐지자 마자 기묘한 신체 동작을 보이며 즉시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빠르네요! 그런데 움직임에 절도가 없네요. 어쨌든 다른 방법을 쓸수 밖에요.”
이어서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며 주변을 마구어지럽히는 상대에게 그렇게 말합니다. 다만, 상대 여성의 상태 보면 그녀의 말이 제대로 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전투 현황의 진행이 저조함을 확인. 전술 변경.”
원거리 무기가 아군 오사의 문제로인해 제대로 사용될 수 없다면 원거리 무기가 사용되지 않을 상황을 만들면 되겠죠. 그게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알레프에게는 충분히 그걸 시도할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바로 정지장(Stasis field)이라는 명칭의 특수무기 인데 이것은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거나 정지되어 있는 일정 부피의 영역을 만들어내는 것 기술이였습니다. 살상능력은 사실상 없고 발사시 해당 영역안에서는 본인을 포함한 뭐든지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이 있습니다만 지금이야 말로 사용하는데 적절한 때인 것 같다고 알레프는 생각했습니다. 굳이 기를 쓰고 상대방을 죽이려 다른 무기를 사용할 이유도 없었고 말입니다. 아무튼 알레프가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3체의 스피어 드론(sphere drone)중의 하나가 무언가 파란빛의 에너지로된 구체를 쏘아내자 그것은 상대 여성을 근처에서 그 크기가 반투명한 파란빛의 공모양으로 확장되었고 곧 구체 내부로 카페의 일부분이 다 들어가집니다. 물론, 이 안에는 상대 여성도 포함되었죠. 그렇게 해서 구체 내부의 모든 것이 거의 멈추듯이 느렸습니다. -
395 안 이조메 (4693425E+5) 2019. 2. 4. 오후 11:33:56"정-"
빠르게 이동하는 안이 순간적으로 방심한듯 일시적으로 베아트리체 앞에 멈추어섰다. 정말 수초동안의 일이었다.
"말?"
그것이 그녀의 빈틈이었다. 줄생각이 있다는 베아트리체의 한마디에 갈증에 허덕이고 있던 안으로서는 그 한마디조차도 망설임을 가지게하는 의미를 가지고있었다.
고삐풀린 망아지에게는 근본적으로 목적이 혈액을 취득한다는 목적만 달성한다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식의 마인드지만, 그 한마디가 순간적으로 본능을 꺾고 이성이 순간적으로 작동하게 한셈이었다.
"몸이.. 안움직..목말.."
그 빈틈을 타 작동한 정지장은 안과 카페를 집어삼키고 안은 괴물과도 같은 움직임으로 저항해보려고했지만, 마치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허우적대는것마냥,
바닥에 비틀대다 이내 멈추어섰다.
남은 것은 진압한 상대들의 선택에 달려있었다. -
396 ◆H9mZig2Lkg (9704653E+5) 2019. 2. 4. 오후 11:55:46
“와아~ 멈춰버렸어요! 어떻게 하셨나요? 알레프 언니?”
정지장 구체를 바라보고는 베아트리체는 신기한 듯이 감탄사 비스하게 중얼거리다가, 손바닥을 포개며 살짝 미소짓고는 알레프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정지장(Stasis field)이라는 명칭의 기술이며 상세한 내용은 베아트리체님께는 접근 권한이 없으시기때문에 말씀해 드릴수 없습니다. 또한, 내부로 들어가지 말아주세요.”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예외없이 뭐만 물었다 하면 권한 타령이나 해대면서 자세히 말해주지 않는 것은 똑같은 알레프였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이번에는 명칭 정도는 말해줬네요.
“예, 정말이랍니다? 그 이전에 약속해 주세요. 저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싸움도 좋지만 친구는 더 좋은 법이죠. ”
베아트리체는 멈춰버린 여성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 물론, 알레프의 말도 있었고 혹여나 자신도 이 구체의 영향은 받지 않도록 닿지 않도록 하면서요. 그리고는 상체를 살짝 숙이고는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합니다. 뜬금 없이 '친구'라니 타인이 보면 도대체 이런 상황에서 무슨 소리를 하냐고 할법했습니다만, 베아트리체는 이래뵈도 진심이였습니다. 여성의 모습에서 베아트리체는 공포나 혐오를 느끼기는 커녕 흥미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싸우면서도 이상하게 즐거워 보이는 듯했던 것도 그렇고 말입니다.
“위험합니다, 표적 대상이 어떠한 행위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물러나 주세요.”
그런 베아트리체의 모습을 본 알레프는 그렇게 말하며 베아트리체의 팔을 잡고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려 합니다.
“하지만요~ 친구로 하고 싶은 걸요~”
그러나 알레프의 행동에 부정하며 끌어당김에 버티려고 하면서 그렇게 말하는 베아트리체였습니다. 물론, 그녀의 신체능력으로는 로봇인 알레프를 이길리가 없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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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전 12:00:08오늘은 여기서 킵. 내일이어갈수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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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전 12:01:02물론입니다! 오늘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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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전 12:02:27정말수고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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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전 12:09:33재미삼아서 말해보는 "1층에서 이 날리가 나고 있었을때 다른 인물들의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설명.
게쉬히테 : 자신의 방에서 게임 삼매경.
아리아 : 자신의 방에서 앞으로 쓰일 예산 계산하면서 장부(帳簿)를 쓰고 있었던 중.
세이 : 자신의 방에서 그냥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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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마왕주 (2274543E+5) 2019. 2. 5. 오전 12:21:04마왕 디아블로스 디 인페르노 갈릴레오 안단테 피카로: 자신의 방에서 인터넷을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 중.
이지 않았을까나~ 그에 비해 엄청 난장판이 벌어지는 중이었으니 나중에 내려가면 당황했을거 같네! -
402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전 12:23:26나중에 카페의 엉망진창이 된 모습 보고 빡친 아리아와.... 책임을 물게될 알레프의 운명은?
정도 일지도요....? 이상 믿거나 말거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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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마왕주 (2274543E+5) 2019. 2. 5. 오전 12:25:23다행히 마왕은 그 상황에 혼나지 않겠네~ 이쪽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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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전 12:26:59베아트리체는 이 아이 성격상 도망칠께 뻔하니 결국 야단맏는 건 알레프가 될 확율이 농후. 아... 불쌍한 알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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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전 12:28:48뭐, 어쨌거나 상상의 영역이라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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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마왕주 (2274543E+5) 2019. 2. 5. 오전 12:31:32불쌍한 알레프...
그러고보니 베아트리체는 어떤 사람이지? 호기심이 많은 그런 캐릭터인건가? -
407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전 12:40:59순수하고 명량한 아이인데, 이게 잔혹하게 순수한 아이라는 이미지입니다. 그왜 몇몇 아이들중 한명은 벌레 잡아다가 찢어죽이거나 동물들 때리고는 재미있어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객관적으로는 생명 경시인데 본인인 그게 나쁜 거라고 인식하지 않고 있는 경우죠. 뭐, 베아트리체의 경우에는 알면서도 그러는 면이 사아아알짝 없지는 않다고 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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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전 12:43:06엄청난 마법적 재능을 타고난 데디가 귀족집안에서 태어나서 오냐오냐하면서 키워졌으니 그러는면이 더 강할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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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전 11:32:2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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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2:54:30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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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6:15:07좀있다가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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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6:17: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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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6:20:57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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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6:22:32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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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6:24:58일단은 몇분뒤에 답레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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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6:29:56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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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안 이조메 (0074493E+5) 2019. 2. 5. 오후 6:39:45그 멈춰버린 시간속에서야 겨우 이성을 붙잡을수가 있었다.
본능이 이성을 넘어버린다면 내가 뭘 저질렀는지는 이렇게 리바운드처럼 후에서야 인지할수있었다.
거하게 한바탕 저질렀군.. 이라며 생각하면서도 그나마 강한 녀석들인지 되려 제압되버린건 둘째치더라도 내가 노리고자 했던 금발의 소녀,
지금도 어렴풋이 마력이 섞인 인간 특유의 향을 불러일으키는 그녀의 제안에 대해선 마음에 들었다.
'친구'인가. 흥미를 보이는 그녀가 재밌기도하고, 그녀의 달콤한 향을 조금이라도 음미한다면 당분간 갈증은 없어지지않겠지.
많은 양을 주지는 않겠지만 서로 손해보는 일은 없다.
살아가는것 그자체에 의미가 있으니까. 이쪽도 필요이상으로 손에 피를 묻히는건 여러 리스크를 감수해야했다.
"좋..아."
아직까지 힘이 남아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한마디가 정지장의 제어를 뚫고 성대를 통해 입밖으로 뱉어졌다. -
418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7:33:38
“.....베아트리체님께서 원하신다면 할수있습니다. 그러나, 안전절차의 우회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피해에 대한 지원은 보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하시겠습니까?”
알레프로서는 베아트리체의 안전을 위해서 제재한 것이였으나 본인이 그걸 거부하는 것을 본 알레프는 베아트리체의 팔을 놓와주는 것으로 잡아당기는 것을 그만둡니다. 그리고 순간의 침묵과 함께 곧이어 그렇게 무표정한 얼굴과 딱딱한 말투로 말합니다.
“물론이에요, 그렇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말도 꺼내지 않았을거에요, 알레프 언니께서 저를 위해서 하시는 행동이라는 것은 알고있답니다. 저를 믿어주시면 안되시나요?”
“그러시다면, 알겠습니다.”
알레프의 말에 베아트리체가 진지한 태도로 답하자, 알레프로서도 자신은 책임져주지 않겠다고 말했음에도 이러한 태도로 나오는 베아트리체는 굳이어 뜯어말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던 알레프는 수긍하고는 답합니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베아트리체의 말대로 한번 믿어보기로 한 것이기도 합니다.
“좋아요~ 그래도 거짓말이면 미워할 거에요?”
이어서 정지장(Stasis field)의 내부에서부터 상대 여성이 수긍하는 모습을 보이자, 베아트리체는 손뼉을 치고 기쁜듯이 웃으며 말합니다.
“제 혈액을 원하신다고 하셨죠? 얼마만큼을 원하시나요?”
곧바로 베아트리체는 한손을 들고는 손을 펴보이자, 그녀의 손에는 갑자기 어디서 생겼는지 모를 작은 은빛의 나이프(knife)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 나이프의 날부위를 자신의 손가락에 가깝게 가져다 되면서 그렇게 말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알레프는 아무말 없이 묵묵히 지켜보았습니다. 다만, 혹시 모를 돌발사태를 고려하여 3체의 스피어 드론(sphere drone)를 전부 상대 여성에 행동에 즉시대응 할수 있도록 이번에는 총탄대신 입자포를 발포할수 있도록 삼각대열을 잡는 것과 동시에 예열작업을 해두었습니다. 알레프로서는 상대의 움직임은 이미 봉쇄된 상태에서 아무리 움직임이 빠른들 엄연히 질량을 가진 존재가 삼방향에서 쏘아지는 빛의 속도에 가깝게 쏘아지는 무기를 피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찌됬었든 남은 것은 이제, 알레프가 정지장(Stasis field)을 해제하는 것만 남은 것이죠. -
419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7:33:55답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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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안 이조메 (0074493E+5) 2019. 2. 5. 오후 7:45:23"헌혈..분량정도.."
정지장때문에 말하는게 무척이나 불편했다. 윗니랑 아랫니를 누가 붙들고 틀어막아놓은걸 강제로 뜯어내서 풀어해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남은 이성동안 말할수있는건 그정도였다. 사흘째 아무것도 못마신덕에 그정도 분량이 아니면 다시 미쳐버릴가능성도 다분했으니 대략 어림잡자면 그정도다.
근데 너무하다 저정도 공학은 SF에서나 보는건데 레이저캐논이라도 쏠기세인가보다. 뭐 마법의 영역에서도 그런것을 보지아니하진않았지만. -
421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7:47:03이번레스는 정지장이 해제안됬으니 저정도밖에 못말할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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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8:10:24조금 답레늦어질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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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8:15:08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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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8:25:43
“그정도 인가요? 좋아요, 조금 아플것 같기도 하지만 약속은 지켜야하는 것이니까요. 그럼 손가락으로는 부족할 것으니ㅡ.”
상대 여성이 그렇게 답하자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말하는 동시에 자신의 왼손의 손가락에 가져다 대고 있엇던 은빛의 나이프(knife)를 손가락이 아니라 손목을 그어버립니다.
“자, 되었네요. 이렇게 보니, 마치 맛좋을 적포도주와 같네요ㅡ. 냄새는 전혀 아니지만 말이에요.”
동시에 베아트리체가 고통에 얼굴을 찡그리는 것과 동시에 상처로부터 선명하게 붉은 혈액이 베어나오기시작했고 그러면서 베아트리체가 오른손에 들고있던 은빛의 나이프(knife)는 사라지고 없고 또다시 어디선가 났는지 모를 유리잔를 어느센가 손에 들고 있었고 거기에 피를 담습니다. 정작 물어봐서 '헌혈만큼'이라는 듣기는 하였지만 정확히 그게 어느정도의 양일지 몰랐던 베아트리체는 대충 이정도 선에서 그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여전히 피가 뚝뚝 떨어지는 왼손은 두고 오른손으로 자신의 피가 담긴 유리잔을 살짝, 흔들어 들어보이며 말합니다.
“정지장 출력 감쇄, 실행.”
그러한 베아트리체의 모습을 본, 알레프가 이어서 그렇게 말하자, 정지장(Stasis field)의 영역을 이루는 구체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점차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이내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
425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9:18:27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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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9:21:47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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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안 이조메 (0074493E+5) 2019. 2. 5. 오후 9:29:48그냥 송곳니를 꽂아 적정량을 뽑아내면 될텐데.. 라고 순간적으로 생각했지만 그랬다가는 또 본능에 못이겨 난장판을 만들거같으니
순순히 정지장이 풀리고 피를 건내올때까지 이성을 붙들려고 애썼다.
그리고 선홍빛의 피가 와인에 담겨져왔을때는 마치 걸신들린것마냥 입으로 털어넣어 그것을 마셨다.
그것은 생명의 맛. 사람이라면 비린내나고 역겨운 맛이라고 말하겠지만, 자신은 인간이 아니기에, 흡혈귀라는 인외에 경지에 이르렀기에
그어떤 디저트보다도 달콤하고, 그 어떤 음료 달래주지못하는 끝없는 갈증을 잠재우는 유일하게 느낄수있는 맛을 음미해갔다.
더욱이 상대는 마법사였기에. 자신의 세계에 있던 그 마력의 향과 맛이 접미되었기에 그 맛은 일반적인 인간과 궤를 달리했다.
"으.. 하아.. 머리랑 손이 지끈지끈해.."
마지막 한방울 까지 섭취하려고 나는 혀를 사용해 잔을 햝고는 입맛을 다셨다.
누가본다면 무슨 에로시티즘을 자극하니 뭐라니 할 광경이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당연한 행위였다.
"이거 내가 다 그런거야?"
난장판이 된 카페내부와 자신의 무기들이 널브러지고 바닥은 아작이 나버렸고, 문짝은 어디로 간건지 뜯겨서 저기 앞마당에 개박살이 난 상태였다.
그러니까 카페를 발견하고 달려가는데서부터 필름이 끊겼고 이제서야 중간중간 장면이 아련하게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귀찮은 일에 직면하고 말았다. 보상을 해줘야할텐데. 문제는 없겠지만 상대들의 기분의 문제일것이다. -
428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10:14:52
알레프의 의심과는 다르게 다행이도 정지장(Stasis field)이 해체되어도, 상대 여성은 반격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알레프는 끝까지 상대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았으며 스피어 드론(sphere drone)들은 여전히 상대를 향해 언제든 입자포를 쏠 준비가 되어 있었고 대열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베아트리체가 여성에게 다가가여 자신의 피가 담긴 유리잔을 상대에게 건네주자마다 여성은 그것을 탐닉하는 것이외는 안중에도 없었던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의 피는 맛보신 감상은 어떠신가요~?”
이윽고 두통이라도 느끼는지 그렇게 중얼거리는 여성의 앞에서 베아트리체는 살짝 미소지으며 묻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이 피가 어떤 느낌이였는지 궁금한듯 합니다. 또한, 그렇게 다시 얼굴이 화색이 도는 것 보면 더이상 베아트리체는 고통을 느끼고 있지 않아 보입니다. 그 증거로 그녀의 소매로부터 핏방울 떨어지거나 옷감에 번져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으니까 말이죠.
“거의 그렇습니다. 대략적으로 78.998% 정도의 손해가 초래되었습니다. 나머지 21.002%는 저희측에 행동에 따른 피해로 예측됩니다.”
“그렇답니다.”
그리고 여성이 주변을 보고는 그렇게 묻자 알레프는 담담한 태도로 계산하여 그렇게 답해줍니다. 덩달아 베아트리체도 끼어들듯이 말합니다. 그나저나, 이둘은 이 난장판을 어떻게 해결할 생각일까요.
“소주점은 절상하여 약 78%의 손해를 배상해 주실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베아트리체님도 동일합니다. 21.002의 지분에서 15.002%분의 피해분으로 추정됩니다.”
“엣...?”
알레프가 처음에는 여성에게 대고 강압적으로 그렇게 말하다가 이어서 고개를 돌려 베아트리체를 바라보며 그렇게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조금 당황한 듯 그렇게 소리를 냅니다. 그렇습니다, 실내 피해는 상대 여성의 행위를 제외하면 베아트리체의 몫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알레프가 초래한 피해는 사실상 총탄 발사에 의한 피해가 전부였기 때문입니다. 그나마도 도리어 상대 여성의 순간적인 재치에 마달레나의 몸체에 상처를 입혀버린게 대부분이였죠. 뭐, 그래도 알레프가 만들어낸 실내 피해가 아주 없는 건 아니였습니다. 한 5%쯤 되려나요? -
429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10:24:00별상관 없지만 지금보니까 절상이니 79가 되야 되었던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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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안 이조메 (0074493E+5) 2019. 2. 5. 오후 10:29:51그렇게 한참을 맛을 음미하고 있자니 금발의 여성, 베아트리체가 피를 맛본 소감을 물어본다.
뭐 어떻게 말해야하나 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아까 생각한 말처럼 말했다.
"마력섞인 피는 순도가 높아야한다고할지 목넘김이 일단좋아. 그리고 달면서도 끝은 짜릿한 신맛이 나는게 장점이라고 생각해. 손목은 괜찮아?"
상처 안남기려면 송곳니로 쪽쪽빨아버리는게 나을텐데 저러면 흉터생기지 않나하고 나지막히말해본다.
그리고, 그런 질문을 하고 있자니 옆에 있던 은회색의 양갈래머리 소녀, 알레프가 손해에 대한 양을 내놓았다.
여기 화폐는 잘모르는데, 대충 환전가치가 높은걸 꺼내보자.
"여기 돈은 없어서 말이지. 금화같은건 문제없겠지?"
소매자락안쪽의 링크된 저장소로 부터 이래저래 노략질한 금화를 쏟아 그나마 멀쩡한 테이블위에 쏟아부었다.
"그쪽 아가씨, 그러니까 친구가 되자고했던 아가씨몫이랑 다 내가 내는걸로. 어떻게보면 상대를 알지도 못하고 갈증난다고 들이댄 내가 문제니까."
괜시리 이상황에서 돈안내놓는다고 시비털어버리면 진짜로 목숨이 날아갈지도모른다. 애초에 금전적인 문제는 별로 달고살지도않고. -
431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10:36:57돈많은이유는
이래저래 원래세계의 마법사들은 돈이많다보니 식사해버리고 훔쳐버리고 그랬을것.
입고있는 옷도 원래 마법사 물건이고. -
432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10:43:25아앗,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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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11:08:20
“와아~ 저의 피는 그런 느낌인 거네요. 그리고 걱정해주신건가요? 괜찮답니다~”
상대의 물음에 베아트리체가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다는 투로 말합니다 살짝 미소짓고는 말합니다. 더불어 프릴과 함께 예쁜 무늬가 수놓아진 치렁치렁한 소매를 걷어보이며 손목을 자신의 손목을 보여주는데... 거기에는 상처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명백히 모두가 보이는 앞에서 손목을 그어버리고 피를 유리잔에 따랐을텐데도요.
“배상 이행 내용 확인. 즉석 현물.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어서 여성이 그렇게 말하고는 탁상 위에 많은 금화들을 쏟아붙자 그것을 본 알레프는 답합니다. 처음보는 형태로 주조된 그 금화들은 가치도 가치지만 그와는 별개로 고유의 문화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조사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알레프였습니다. 사실, 순수 금덩이도 아니고 이미 금화로서 주조된 것인지라 환원 과정등등을 유사한 것들을 거치거나 해야해서 실질적인 가치는 꽤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알레프였지만 그냥 받기로 하였습니다. 없는 것 보다는 명백히 나을테니까요.
“와아~ 고마워요~! 아, 그러고보니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이름을 여쭙지 않았네요.”
대신 지불해준다는 말에 알레프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베아트리체는 기쁜듯이 또한번 웃고는 그렇게 말하다가, 지금까지 상대의 이름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그렇게 묻습니다. 알레프의 경우에는 애초부터 상대의 이름에 관심이 없었고요. -
434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11:08:23구체적인 설정은 안짰지만
칼날놀이라고 붙은 무기들은 총 네가지
멱따는 소리나는 식칼 - 내버려두면 증식하는 식칼.
척추 부수는 골톱 - 무지막지하게 단단하고 녹이 안생기는데 일반인은 들지도 못하는 물건
목 조르는 단두대 - 기요틴날처럼 생긴 자마다르. 베인 상대에게 디버프를 일으키는 저주를 검.
상처입히는 대낫 - 사신이 쓸법한 대낫. 얕은 상처라도 베인 상대의 출혈을 심하게 일으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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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11:10:36"마법이 걸린 무기들" 같은 것이군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볼때 다른 것보다도 저 증식하는 칼은 사용하기에 따라 무시무시한 무기가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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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안 이조메 (0074493E+5) 2019. 2. 5. 오후 11:17:28"적어도 한 몇일은 또 문제가 없겠어. 일반인보다 순도가 높아서 갈증억제가 잘되거든. 일단 은인이라고 생각할게. 고마워."
덮치는게 성공해서 죽여버렸다던가 한다면 다시 얻을방법없이 모조리 먹어치워버렸을테니가, 지금은 밉상안보이는게 좋은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친구를 제안한 그녀의 흥미를 끈다면 또 어떻게 얻을방법이 있지않을까하는 잔머리적인 생각이지만.
"몇개는 백금화도 섞여있을테니까 아마 영업손실까지 매꿀꺼라고 생각해."
어차피 장물로 모아둔걸 그쪽세계에선 쉽게 한꺼번에 풀어내기도 곤란했으니 손실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되려 연결된 창고정리가 되서 안심이었달까.
"안 이조메(Ann Isomère). 여기를 어떻게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많이 사람의 피를 탐내서 원래있던 세계로 부터 쫒겨난 신세야.
뭐어, 행동거지를 생각한다면 대략적으로 사람이 아니라는건 알고있는거겠지?" -
437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11:18:46기본적으로 증식하는거 외에는 강도도 예리함도 식칼을 벗어나지못함. 물량자체가 에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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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11:50:14“그러신가요? 그럼 다행이네요.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약속을 잊지 말아주세요~”
여성이 그렇게 말하며 감사인사를 하자,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싱글싱글 거리며 답합니다.
“정확한 결산은 추후의 정산 결과를 확인해야 될 것입니다. 해당 현물은 어떤 기축 통화에도 해당되지 아니므로.”
미리 값어지가 충분하고도 남을 거라고 여성은 말해주었지만 알레프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렇게 결과는 미지수일 거라는 투로 답했습니다. 뭐, 알레프로서는 여성의 말이 맞다면 맞는 것이고 아니면 아니면 아닌정도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타인이 보면 왜그리 융통성이 없냐고 말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일에는 상각보다 엄격하게 생각하는 알레프였기에 그렇겠죠. 그것보다 사실, 본래 세계에서의 그녀였다면 배상을 청구하는게 아니라 완전히 무력화시킨 다음 격리시설로 끌고가려 했겠지만 말입니다.
“안 이조메 양 되시는군요. 그럼 저도 인사드리겠사와요, 소녀의 이름은 베아트리체 비안카 데 베네벤티(Beatrice Bianca de Beneventi)라고 합니다.”
“확인되었습니다. 귀하는 통상적인 인간의 범주와 일치하지 않는 신체능력과 변칙현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베아트리체가 여성의 이름을 묻자, 자신을 안 이조메라고 답하는 안(Ann)에게 베아트리체는 양손으로 치맛자락 잡고 살짝 들어 올리며 고개를 숙이면서 정중하게 자신의 이름 또한 말해주며 인사를 합니다. 더불어 안(Ann)이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비유적으로 말하며 덧붙히자 알레프는 수긍하며 그렇게 말합니다. 알레프는 상대의 이름 같은 것보다 상대의 특성에 더 관심이 있는 듯 합니다. 반대로, 베아트리체는 안의 정체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대충 피를 원하니 흡혈귀이거나 그 비슷한 무언가 겠지하고선 대충 넘겨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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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샤주 (0074493E+5) 2019. 2. 5. 오후 11:53:56오늘은 여기까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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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H9mZig2Lkg (7287599E+5) 2019. 2. 5. 오후 11:59:19네, 알겠습니다. 오늘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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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전 11:45:47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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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5:05:10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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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6:32:0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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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7:10:51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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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7:13:59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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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7:28:07음 답레 곧가져올게. 카드 친선경기한다고 좀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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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7:31:37그러셨군요!, 천천히 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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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안 이조메 (5886485E+5) 2019. 2. 6. 오후 7:37:51"감정참깊네. 사람향기는 하나도 안나고 쇠냄새밖에 못느끼는데."
나는 엄격하게 구는 알레프에게 비아냥대듯 그리이야기했다. 실제 수리비가 나와봐야 아는이야기긴했지만, 합당한 배상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에게 있어서는 삐지고싶었다고할까.
그것도 있지만 생명으로서의 향이 느껴지지않는 것이 생물적으로 거부감이 들었던걸지도 모른다.
"그럼 약속 이행대로라면 친구겠지? 베아트리체면 이태리쪽인데.. 우리식으로는 베아트리스. 불란서는 그렇게 부르니깐. 트릭시라고 불러도 될려나 모르겠어. 보통 길다고 그렇게들 불렀으니까. 일단은 흡혈귀라고 분류하는게 카테고리적으로는 맞을거야. 세세하게는 너희네 전승이 어떨지모르니 그렇다치더라도 분류하자면 그렇다는 뜻."
일단 시체가 되살아나서 된 부류는 아니다. 굳이 따지자면 흡혈귀라는 분류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확한 탄생경로지만. 이건 굳이 설명하기는 싫다.
태생에 대해서는 잊어버렸으니까. -
449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8:32:38
“이것은 감정적인 것 아닌, '이해득실(利害得失)'의 올바른 판단을 위한 행위입니다. ”
'안'의 태도에는 알레프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는 모습으로 담담하게 답합니다.
“네~ 그렇답니다~ 애칭인가요? 친분을 나눈 사이라는 느낌이 물씬 나기시작하네요. 좋답니다~ 그리고 전승말인가요? '카인(Cain)의 자손들'이라 하여'핏빛 갈망을 가지고 아름다움 뒤편에 숨은 추악한 밤의 자식들'라고 표현하는 전승의 구절이 있었죠.”
이어서 안이 '이제부터는 친구'라는 식으로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싱글싱글 거리며 답하고는 이어서 애칭인 트릭시로 불러도 되겠냐는 물음에 긍정하며 수락합니다. 베아트리체는 이미 대충 안의 언행 때문에 흡혈귀 같은 것이라고 추측은 했기때문에 직접 흡혈귀라고 인증해주어도 딱히 그점에 자체에 대해선 별로 큰 반응은 없습니만, 전승에 대하여 덧붙히며 말하자 상징적인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전승을 대략적으로 말해봅니다. 사실, 베아트리체는 흡혈귀라는 것보다는 안이 말한 이탈리아와 프랑스라는 표현에 더 살짝 놀랐습니다. 본인의 고향이 되는 곳인 '지구'에 있었던 국가의 명칭이니까요.
“그런데, 이탈리아와 프랑스라는 명칭을 알고 계신다면 혹시...'지구' 인가요?”
그리고, 이번에는 베아트리체쪽에서 먼저 말합니다. 지구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는 '구형의 땅'일뿐이긴 하지만, 그것에 담기는 의미는 특별하죠. 이탈리아와 프랑스'라는 명칭은 그녀 본인의 세계에 존재했던 국가의 명칭. 어쩌면 자신과 동일한 곳에서 온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한 베아트리체였습니다. 아니면 기가막힌 우연의 일치로 이름만 같을뿐 다른 의미를 같는 것이던가요. 뿐만 아니라 이미 베아트리체 본인 부터가 '루트'라는 다른 세계로 넘어오게 된 만큼 그녀는 다중세계이론 옮았다는 의미로서 전혀 다른 세계 뿐만이 아니라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또 다른 지구가 존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큰 의미를 같게되었습니다. -
450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8:33:18답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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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안 이조메 (5886485E+5) 2019. 2. 6. 오후 8:49:02"그렇게 말하고싶은건 아니고?"
사람이 아닌 기계라는것은 알았기에 어디까지나 떠보는말로 얼버무려본다.
SF문학에서나 볼법한 존재가 눈앞에 있다는건 그만큼 흥미가 갈만한 요소였다. 어디까지 인간과 유사성을 가졌는가는 호기심의 대상이다.
"마도의 경지너머에 도달하는 영생의 경지중 잘못된 길. 이라는게 우리쪽의 이야기지만. 지구라는 명칭은 많이 쓰이지않지만 일단은 행성으로 지칭할때는 그렇게 부르고 있어.
동양주도하의 명칭이 유행하다보니 본토에서는 본토의 말대로지만 한자차음이 많은편이야. 요컨데 국제적으로는 이태리와 불란서라고 지칭하지. 알아듣는게 더 신기하네.
평행지구이론에 대해선 우리쪽 마법사들이 정립해놓은게 있다보니 다른 테라, 아 그러니까 아까 말한대로 지구라는 명칭보다는 테라라는 명칭으로 많이 불리고있어.
같은 지구라도 다르게 역사가 흘러가서 여러모로 차이는 있을거같네."
흥미롭게도 지구라는 명칭을 쓰는것을 보니 그녀 역시 이쪽 세계가 아닌 다른세계에서 넘어온 부류라는것을 넌지시 알아차렸다.
그러고보니 마법과 기계가 공존하는것이 아닌 기계만이 유지되고 마법이 도태되어버린 세계도 있다는 것을 본적이 있었다.
"여러모로 차이는 있을거야." -
452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8:52:22대략적으로 정립해놓은걸 말하자면
안 이조메의 세계는 테라, 태라(太羅) 라는 명칭으로 불림.
나라환경이 다르게 흘러가서 세계 흐름을 동양권에서 조금더 잡고있음.
마법이랑 기계가 공존. 기계가 모자란 부분은 마법으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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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9:02:22그렇군요! 대충 세계패권을 서양권이 아니라 동양권이 잡은 것 같은 것을 연상하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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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9:34:47>>451
“원인과 결과에 따른 이치를 말한 것입니다. 실제로 관측되지 않은 것에 대한 신뢰성은 낮습니다.”
다시 안이 그렇게 말하면 알레프는 이번에도 무표정한 모습 그대로 답합니다.
“와아~ 안 양의 세계에서는 그렇게 되어있나요? 사실, 저도 살짝 놀랐답니다. 저의 '지구'에서도 이탈리아와 프랑스라는 명칭은 각각 흔히 동양권이라는 지역에는 이태리와 불란서로 변형되어 불릴수 있을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였어요. 서로 다르더라도 그 근본은 같기에 그랬던 것 같네요~”
안의 긴 설명에 베아트리체는 한껏 흥미로운듯이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말합니다.
“저희의 세계에선 말에요ㅡ, 이를테면 '환상'이 '현실'에 떠밀려 죽어가고 있었어요. 그것은 전쟁도 재난도 아닌 그저, 잊혀짐이였죠. 환상은 현실은 넘어서지만 그 근간이 현실에서 부터 잉태되는 존재로 현실이 있어야만 존재할 수 있으나 결국 현실은 스로로 만들어낸 환상을 부정하고 잊게되는 되는 어쩌면 아이러니한 진실때문에.”
곧이어 자신의 한쪽은 팔을 가슴에 얻고는 그윽한 눈빛을 지으며 다소곳한 태도로 온갖 비유적인 의미로 점철된 말을 나지막하게 말합니다. 그 모습에서는 평소의 명량함되신 무언가 숙연함까지도 풍깁니다. -
455 안 이조메 (5886485E+5) 2019. 2. 6. 오후 9:50:54"결과적으로 이 다른세계에서 평행하는 같은세계의 인간이 만나진다는건 재밌네. 반물질인간이라 큰일나는거 아닐까? 농담이지만."
악수를 위해 오른손을 내밀어달라고 했을때, 왼손을 내민다면 그사람을 피하라는 말이 있다.
농담처럼 이야기했지만 그럴경우에는 둘다 쌍소멸에 이른다나 뭐라나 과학은 깊게 공부한적은 없었기에 조크정도의 이야기밖에 되지는 않는다.
"트릭시, 네가 말하는 환상이 유지된다고 해서 그게 바람직한 세계는 아니였어. 결과적으로 없어져도 유지되어도 평행하고있지만 누군가는 그것으로 불행해질수가 있지.
그래서 다른세계같은 별로 동경하지는 않아. 그렇지만 너는 내 세계의 사람이었다면 차라리 나았을수도 있겠어. 만약이라는 단어를 싫어하지만 네 눈은 사라진것에 대한 아쉬움이 읽혀지니까."
만약이라는 말은 별로 좋아하지않는다. 어차피 그렇게 갈망한다고 한들 나라는 결과값 자체가 달라지지도 않고. 애초에 단념해버렸다. -
456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9:56:39음, 서버 상태가 않좋은 것 같네요. 연결이 불안정한 것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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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9:59:03나만그런줄알았는데 참치의 문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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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10:21:41
“그렇네요, 재미있어요~ 혹여나 정말로 '반물질 인간'이였다면 나타나자 마자 공기매질에서 입자와 반입자가 서로 반응하여 쌍소멸이 일어나 E=mc2라는 공식에 따라 엄청난 힘으로 주변을 초토화시키고 사라져버렸을테니 이렇게 대화하고 있지도 못했겠지만 말이에요. 후후훗.”
안의 농담에 베아트리체는 그에 맞받아 치듯이 장난스러운 태도로 그렇게 답합니다. 마술사치곤 사뭇 과학적인 근거를 따지는 발언이라는 점이 포인트인가 봅니다.
“그렇네요, 세계마다 그 세계에 합당하는 이치가 있다는 것일테니까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저는 저의 세계를 좋아했어요. 물론, 지금의 이곳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그래도 사뭇 안 양의 세계는 어떤 모습이였을까 궁금해지네요.”
안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수긍하면 베아트리체는 답하다가도 이어서 안이 덧붙여 말해주는 것에 환상이 죽어가는 세계에서 '마법'이라는 환상을 지니고 태어난과 그렇게 된 세계 자체 까지도 좋았했었다며 얼굴에 미소를 옅하게 띄우고는 말합니다. 또한, 안의 세계는 어떴을까 하는 호기심어린 태도도 포함해서요. 어쨌거나 안은 다른 세계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아보이지만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겪은 일 때문에 오히려 더 큰 관심을 갖게되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
459 안 이조메 (5886485E+5) 2019. 2. 6. 오후 10:31:23"진지하게 반응해주네 그거. 킥."
살짝 웃음이 삐져나왔다. 거기까지 잡다하게 지식을 알고있는건가 싶어서.
다만, 다음으로 그녀가 한 말에 대해서는 좋은 얼굴을 할수가 없었다.
"마법을 사용하지못한다는 이유로 금단에 이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세계가 마법사용자의 주도 하로 지배되는 사회라면 너는 그걸 긍정적으로 볼수 있을까.
그런 세계도 있을수가 있어. 누군가는 날때부터 특권을 가지고 자라나. 그런가 하면 누군가는 날때부터 무능하다고 욕보이며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가지지못하게 하지.
반낙원. 그러니까, 이해하기 쉽게말하면 디스토피아인가. 별로 말하고싶지는 않았는데-."
베아트리체가 자신이 있던 세계에 대해선 흥미롭게 생각하지만 결코 희망적인 세계는 아니였다.
환상이 힘을 가지면 결국은 환상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환상을 다루지 못하는 자는 불가촉천민이 되어버리는 그런 매정한 세계니까. -
461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10:33:58서버상태때문에 두번이나 써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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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10:43:55혹시 로그날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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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10:44:59아니요, 레스는 작성중입니다. 딱히 날려먹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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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10:45:42아, 그리고 두번 써진 레스중 하나는 히든처리 해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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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10:53:27해주면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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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11:25:51>>459
“후후훗. 그렇죠.”
안이 살짝 웃어보이자, 베아트리체도 또다시 살짝 웃어보이며 답합니다.
“가지지 못한 자들의 심정을 완전히 이해하여 판가름 짓지는 못하겠네요. 또한, 특권에 대한 문제는 제가 어떻게 무어라 말해드릴수는 없겠어요. 인류란, 집단을 이루면서부터 확고한 계층을 만들었고 그것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 까지도 존재할테니까요. 허물며 저 또한 '특권'을 타고난 계층에 아이이였고 말이죠. 최소한 저의 세계에서는 말이에요. 그래도.... 그러한 세계라면 기쁨보단 슬픔이 더 많을 것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안의 불합리한 세계의 대한 예시에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답합니다. 환상이 잊혀저 가는 세계에 강력하기 그지 없는 마법을 부리는 자로서 마법이 융성한 세계를 그런 시점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은 좀 오묘한 기분이 든다고 느꼈으나 솔직함 감상으로, 그녀는 천혜(天惠)라고 부를정도의 재능 타고나 태어난 아이였고 뿐만아니라 서민과는 거리가 먼 높은 계층의 가문의 여식으로 태어나기까지 하여 온갖 귀여움과 모자람없이 받을만큼 받아왔으니 궁핍하고 처절한 삶을 자들의 심정에 대해선 잘 몰랐고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살아왔습니다 다만, 그것이 그녀가 하위층의 인간들들 천대시 하고있다는 의미의 것은 아니였습니다. 그녀는 딱히 자신의 신분보다 낮은 상대에 대해서 업신여기지 않았지만 불쌍히여기도 않았으며 어울릴수 있다면 충분히 그렇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그들은 자신과는 동떨어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의미로든.
“혹여나 안 양의 '세계'에 대하여 묻는 것이 좋지 않은 부분을 건들인 것이라면 사과하도록 할께요.”
이어서 베아트리체는 자신의 배 위에 손을 오른손과 왼속을 겹쳐 모와 포개고는 그대로 안을 향해 상체를 살짝 숙이는 정중한 태도로 말합니다. 모처럼 얻은 친구에게 금세 밉보여선 좋은 관계를 오랫동한 지속할수 없겠죠? 그녀는 사과할건 사과하고 하지 않을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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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샤주 (5886485E+5) 2019. 2. 6. 오후 11:29:29오늘은 이쯤 할게.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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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H9mZig2Lkg (7154517E+5) 2019. 2. 6. 오후 11:37:57네, 오늘도 일상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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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샤주 (7525877E+5) 2019. 2. 8. 오전 9:56:52어제는 아무도 안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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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샤주 (7525877E+5) 2019. 2. 8. 오후 7:09:0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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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H9mZig2Lkg (1779859E+4) 2019. 2. 8. 오후 7:26:4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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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샤주 (7525877E+5) 2019. 2. 8. 오후 7:37:17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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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H9mZig2Lkg (1779859E+4) 2019. 2. 8. 오후 7:41:41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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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샤주 (7525877E+5) 2019. 2. 8. 오후 7:42:33어제는 바빴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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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H9mZig2Lkg (1779859E+4) 2019. 2. 8. 오후 7:46:24네,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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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샤주 (7525877E+5) 2019. 2. 8. 오후 7:47:47음 13일날 까지할게있어서 오늘은 잡담밖에 못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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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H9mZig2Lkg (1779859E+4) 2019. 2. 8. 오후 7:54:33앗, 그러신가요? 문제없어요, 시간이 되시면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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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H9mZig2Lkg (1779859E+4) 2019. 2. 8. 오후 8:04:27아무튼 저는 스레 재개장을 언제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기도 하면서... 있을 예정입니다.
뭐, 사실... 설정의 잡다한 묘사라던가 변형 몇 추가한 정도로 별거 없으니 지금 바로도 올릴수 있겠지만. -
479 샤주 (7525877E+5) 2019. 2. 8. 오후 10:58:07잠깐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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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H9mZig2Lkg (1779859E+4) 2019. 2. 8. 오후 11:00:0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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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8:41:5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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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9:50:52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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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샤주 (3562945E+4) 2019. 2. 9. 오후 9:51:08갱신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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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9:57:07샤주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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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9:57:23두 분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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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9:58:51게쉬히테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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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0:06:11음, 일상을 하시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말해주세요. 잡담거리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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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0:07:42일상이라...오랜만에 온 김에 그것도 좋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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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0:11:26그러시면... >>219의 일상을 이어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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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0:23:09음...저 일상은 일단 저 상태로 끝내구 다른 일상이 어떨까 싶기도해서 말이지~ 어떤게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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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0:24:45저는 괜찮으니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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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0:31:09으음~ 아직 다른 일상 주제를 어찌해야할지 정하지 못해서 말이야~ 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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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0:37:31천천히 생각해주세요, 급한 것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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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0:53:02그렇다면! 게쉬히테주는 원하는 생각이라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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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0:54:29음...딱히 생각해둔 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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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0:55:01그럼! 일단 내가 선레를 들고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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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0:58:20알겠습니다, 그런데 캐릭터는 누구로 하실래요?
참고로,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베아트리체는 외부인이라는 컨샙인지라 어텀리프의 다른 캐릭터가 같이 나옵니다. -
498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1:00:14음...그럼 이번에는 오랜만에 게쉬히테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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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1:01:07아 이번에도 다른 캐릭터를 등장 시킬건데 괜찮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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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1:01:48어떤 형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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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1:02:29음...그 설정에도 나와있던 마왕을 봉인에서 깨운 흑마도사!란 느낌의 캐릭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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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1:04:30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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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흑마도사씨 (5375578E+4) 2019. 2. 9. 오후 11:08:39만화책 사건은 그 이후 생각보다는 쉽사리 풀렸다. 먼저 출판사에 전화를 한 이후 클레임을 걸었다가 편집부란 자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는 작가분과 대화하세요란 말을 듣고서 아무튼 간에 그리는 당사자인 작가에게 전화를 하여 이야기를 하였더니 이제까지 자신의 만화를 보는 마왕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자료조사를 위해 친히 어텀리프까지 방문하여 이런저런 얘기와 취재를 가장한 개인적인 취미와 전 세계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것저것 말로 캐내고서는 저 멀리 사라졌다.
다음주부터는 마왕의 의견을 반영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데 과연 어떨지는 모르겠다만 그 이야기는 차차 놔두고...
시간이 지나서...
한가로운 어텀리프에서 갑작스레 발생한 일일 것이다.
글자 그대로 정말 어텀리프 한 가운데에서부터 구멍이 생겨나더니 그곳에서 검은 로브를 뒤짚어쓴 사람이 나타났다. 이런 기이하고 이상하고 엉망진창인 세상에서 척 봐도 사람인 것임을 한 눈에 알게해주는 평범한 신체비율과 로브를 뒤짚어 써도 희미하게 나마 보이는 사람의 얼굴이 이를 증명하는 듯 해보였다.
"릴리에라는 녀석...저번에는 잘도 빈손으로 왔겠다...! 고생해서 찾아둔 포탈도 무의미하게 버린거나 마찬가지 잖아!"
어째서인지 몰라도 남자는 분하다는 듯이 중얼거렸다.
일단 그의 말에 짐작컨대 마왕과 릴리에를 다른 세계로 보낸 존재가 바로 이 흑마도씨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뭐가 어찌되었든 간에 그는 천년동안 최상급 마족들조차 쉽게 풀지 못한 마왕의 봉인을 깨울 정도로 유능하였으니 말이다.
"그런데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 곳이군."
어째 말하면 안될 사망 플래그를 내뱉듯이 그는 자연스레 말하였다. -
504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1:10:28아, 그런데... 흑마도사 캐릭터도 엑스트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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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마왕주 (5375578E+4) 2019. 2. 9. 오후 11:11:00응응 부캐나 그런거라기보다는 역시 엑스트라가 적당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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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1:12:11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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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1:35:32>>503
오늘의 어텀리프는 휴일입니다. 다시 말해서, 오늘은 카페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죠. 손님이라던가 아리아라던가, 알레프라던가 모두가요. 하지만 진짜로 아무도 없는 것은 아닙니다. 게쉬히테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녀는 예전부터 멋스러운 인테리어와 한쪽 벽면이 커다란 유리로 되어 그로부터 내려쬐는 햇살에 갖춘 카페의 풍경을 꽤 좋아했습니다. 지금까지 내색하지 않았지만요. 어쨌든 그녀는 카페 내부의 적당한 곳의 원형 탁자와 의자에 앉아있었습니다. 고요한 느낌이 좋네요.
“어텀리프는 오늘 휴일이에요. 멋대로 가게 안에 들어온 것은 그렇다 쳐도 어서 돌아가주시죠. 예의가 없으시네요.”
커피와 함께 종이 신문을 보며 고요하고 한가한 한때를 즐기고 있었던 게쉬히테는 카페에서 왠 괴한이 갑자기 나타난 구멍(?)을 통해 쑤욱ㅡ 하고는 등장하고는 중얼거리는 것을 알았고, 그 대상을 향하며 대수롭지 않게 바라보면서 말합니다. 중얼거리는 것을 보면 여기에 무언가를 의도하고 온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보아하니 이번에는 마법 사용자 같군요. -
508 ◆H9mZig2Lkg (9649982E+4) 2019. 2. 9. 오후 11:35:51답 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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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마도사씨 (5375578E+4) 2019. 2. 9. 오후 11:43:37"음...?"
한가로워 보이는 듯한 카페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던 것 같았다.
듣자하니 오늘은 휴일이라고 한다나.
물론,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이 판국에 예의나 따지다니 웃긴 녀석이군."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듣는 채 안하고는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로 말하였다.
그는 카페 안을 두리번 거리듯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마치 무언가를 찾는 듯이 말이다.
"젠장...그 망할 녀석. 전과는 다르게 마력도 지우고 다니는건가."
하면서 뭔가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중얼거리는 투로 말이다. -
510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전 12:05:11
“좋게 말해주니 제 말이 같잖습니까? 잘못한 건 당신이니 어서 돌아가 주시죠. ”
상대의 태도에 게쉬히테는 불쾌한 듯이 살짝 얼굴을 구기고는 말합니다. 한가한 한때를 보내기엔 글렀나 보네요. 하기사, 예의를 따지는 사람이였다면 이렇게 멋대로 들어오지도 않았을텐데요. 무언가 아주 위급한 일이 아니라면 말이죠.
“.....무언가 원하는 거라도 있나요?”
무언가를 찾는 것처럼 보이는 상대의 모습에, 생각을 바꾼 게쉬히테는 조금 전의 불쾌해 보였던 모습과는 다르게 담담한 태도로 그렇게 묻는다. 아무래도, 이어서 혼자 중얼거리는 것을 들어보면 목표는 물건이라기 보다는 사람으로 볼수 있겠네요. 거기에 마력 운운하는 것을 보아하면 저 인물의 목표가 되는 사람도 평범하지 않을 것 같네요. -
511 샤주 (3397822E+5) 2019. 2. 10. 오전 12:07:58안 이조메 : 마법사 냄새가 짙은데..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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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전 12:09:56어서오세요, 샤덴프로이데주.
>>511 앗..아아.. -
513 마도사씨 (7179102E+5) 2019. 2. 10. 오전 12:21:46"흥, 그리 쉽사리 돌아갈거면 왜 왔겠나."
게쉬히테의 말은 간단히 무시하고 마도사 양반은 계속 카페 안을 뒤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계단을 향해 시선을 돌리게되자 그는 미소를 지었다.
"아하! 그렇군! 이 위에 있었던건가!"
그곳을 향해 올라가려는 중 여성의 말을 듣고서 마도사가 말하였다.
"하! 네 알바가 아니다!"
가벼이 그녀의 말을 무시하는 것을 보면 이제까지와 방문객과는 다르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확실하였다. -
514 마도사씨 (7179102E+5) 2019. 2. 10. 오전 12:22:24>>511
먹히는건가?! -
515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전 12:40:15>>513
“무단 가택 친입에 멋대로 내부를 뒤져 대다니...정말이지 미천한 좀도둑이나 할법한 짓이네요.”
상대의 태도에 게쉬히테는 고개를 저으며 중얼거리듯 비아냥 거리며 말합니다. 물론, 상대가 다 들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뭐, 확실히 돌아가란 다고 넙죽 돌아간다면 이렇게 있지도 않았겠죠. 무엇이 목적이듯 온건전 하지는 않을 거라는 것은 확실하겠군요.
“저는 신경 쓰이거든요. 무엇 때문에 제멋대로 카페에 들어 와서는 들 쑤시고 있는지 해서 말이죠.”
'당신이 알바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하는 대상에게 게쉬히테는 말합니다. 것보다 이거 의도적으로 계속 무시 당하고 있네요. 무시당하는 것은 딱히 별 생각이 들지 않는 그녀 였습니다만 그래도 왠 괴한이 나타나서는 카페를 들쑤시다가 상층부의 거주 구역 까지 접근하려는 것은 역시 좀 꺼림직하죠. 다른 사람들도 다 있을텐데 말이에요. 프라이버시는 지켜져야만 하죠, 안 그렀습니까? -
516 마도사씨 (7179102E+5) 2019. 2. 10. 오전 1:05:22"오~! 그런 독설 따위로 사람이 겁을 먹을거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로다~"
게쉬히테의 말을 맞받아치는 거 마냥 마도사 또한 비아냥을 거리면서 말하였다.
애초에 심신이 뒤틀린 인간이니 당연한 것일까.
이내, 무엇 때문에 제멋대로 카페를 들 쑤시냐는 질문에 아까 전에 답변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대답 조차 하지 않고서 위쪽을 향해 올라갔다.
"쳇...생각해보니 어느 방인지 알 수가 없군."
남성은 로브 너머로 머리를 쥐어짜내는 듯 하더니 이내 한숨을 쉬면서 말하였다.
"뭐, 좋다. 내키지는 않지만 문을 전부 날린다면 쉽사리 알 수 있겠지." -
517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전 1:26:29
“겁주려는 게 아니였는데 말이죠...아무래도, 말귀조차 못 알아 먹는 것 같네요...”
상대의 말에 질렸다는 식의 고개를 저으며 게쉬히테는 중얼거리며 말합니다. 곧이어 상대가 기어이 상층부로 올라가 버리자 앉은 제자리에서 한숨을 한번 내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서는 따라 올라갑니다. '정말이지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 그녀였습니다.
“그 쯤 해두는 것이 어떻습니까?”
곧이어 그 요주의의 인물을 따라 올라간 게쉬히테는 중얼거리고 있던 그 인물 뒤편에서 팔짱을 낀 채 타인이 본다면 소름끼치는 기운을 한가득 풍기며 말합니다. 상대가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아하니 무단 침입도 모자라 가내 물품까지 손해를 끼치려 하는 속셈인 것 같으니 그녀라도 더 이상은 간과할 수 없었죠. -
518 마왕주 (7179102E+5) 2019. 2. 10. 오전 1:35:25으아 오늘은 이쯤하고 그만 자러갈게~ 잘자 게쉬히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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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전 1:38:28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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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후 7:32:0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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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샤주 (3397822E+5) 2019. 2. 10. 오후 11:36:24잠깐왔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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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후 11:40:01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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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샤주 (3397822E+5) 2019. 2. 10. 오후 11:40:22한며칠은 일상이힘들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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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후 11:41:51문제없습니다, 시간이 나실때 자유롭게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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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샤주 (3397822E+5) 2019. 2. 10. 오후 11:48:49개인적으론 베아트리체하곤 잘됬으면좋겠네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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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H9mZig2Lkg (8183961E+5) 2019. 2. 10. 오후 11:55:48베아트리체는 호감도(?)를 쌓는게 비교적 쉬운편이기 때문에 괜찮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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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샤주 (9479641E+5) 2019. 2. 11. 오후 8:20:23갱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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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H9mZig2Lkg (1241137E+5) 2019. 2. 11. 오후 8:53:4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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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샤주 (9479641E+5) 2019. 2. 11. 오후 9:31:56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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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H9mZig2Lkg (1241137E+5) 2019. 2. 11. 오후 9:38:44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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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샤주 (9479641E+5) 2019. 2. 11. 오후 9:44:03오늘은 잠깐이라도 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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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H9mZig2Lkg (1241137E+5) 2019. 2. 11. 오후 9:46:31앗, 그러시다면 >>466쯤에서 이어가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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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안 이조메 (9479641E+5) 2019. 2. 11. 오후 9:57:01"날 때부터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길가에 내버리는 세상. 웃는사람보다는 울거나 증오나 악의로 가득찼기에, 살기 위해서 누군가를 죽일수밖에 없었어.
살기위해서 그리고 사람이 아니길 선택했었을지도 모르고. 을지도 모른다는건 그러니까 흡혈귀가 되기 전 기억은 없어서."
처음으로 먹었던게, 내 부모라는 사실을 안건 꽤 시간이 지나고나서 자아라는 것을 갖췄을 무렵이었다. 그이전의 기억은 마치 인간에서 다른 존재가 되기위해 버려버린것처럼
텅비어있다. 백지투성이 였기에, 부모를 먹었을때도 아무런 죄책감조차 들지않았다. 그저 사람을 식량으로 생각한다는건 이성이 살아있는 지금으로서도 별반 다르지않았다.
"아는 선에서 말해주는건 상관없어. 대신 좀 기분나쁜 이야기면 피를 요구할거야. 나는 말이야 마법사의 피만큼 좋아하는 음식이 없거든. 뭐, 그것도 있지만 내가 이야기할 수 있는건 지긋지긋한 시궁창같은 이야기나 사람을 죽인 이야기밖에 없어. 사람이 아닌 괴물이 사람이랑 어울리는건 이익을 얻을수 있기때문이지 언젠가는 배신하거든.
물론 트릭시, 너에 한해서는 세계도 달라졌고, 이성이 있는한은 배신하기는 좀 꺼려지긴하겠네. 다른 세계의 마법사라는거 흥미도 있고, 너랑 어울리는게 이 세계에서 살아나가기는 쉬울거같거든. 너무 이익판단적으로 말해버렸나?"
친구라고 말하는것임에도 인간의 마음이 아닌 나로서는 그런식으로 이익을 말할수밖에 없게 되버린다. -
534 ◆H9mZig2Lkg (1241137E+5) 2019. 2. 11. 오후 10:37:10
“기억이 없으시다면, 모처럼의 이 세계에서 새로운 추억이 될 기억을 만들어가시는 것 어떠신가요?”
안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고요히 경청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삶에 무어라고 할 건더기는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그러한 세계는 생각보다 꽤 싫다고 느꼈습니다. 그녀의 세계에서는 그렇게까지 마법에 맹목적이고 목표가 되는 세계는 아니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환상이 없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세계가 점차 다가오고 결국에는 당도하였기에. 그리고 그녀는 다시금 자신의 고향이였던 세계를 좋아함을 재차 실감합니다. 베아트리체는 환상이 잊혀져 가던 자신의 세계를 안쓰럽게 여기기도 하였지만 그러한 부분조차 포옹하고 좋아하였던 고향이였던 만큼. 어쩌면 그녀가 그러한 심상을 품을 수 있었던 이유도 역설적이게도 환상이 저물었기 때문에 비로소 그랬던 것이 아니었을까요. 아무튼, 그러던 중 기억이 없다는 안의 말에 그녀는 답합니다. 기억이 없다면 이제부터라도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면 어떻겠냐는 식으로 말한 것이었죠.
“후훗…. 그렇다면 알겠답니다. 안 양이 괜찮으시다면 저는 그런 이야기들도 듣고 싶네요. 우선, 그러려면 빈혈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네요. 아니요, 오히려 솔직하게 말해주셔 좋았답니다.”
베아트리체가 사과를 건넨 후 안으로부터 돌아온 대답에 베아트리체는 살짝 웃으며 답합니다. 더불어 이야기를 들을 때는 피를 계속 소모해서 전부 못 들을 것 같다는 말을 살짝 장난스럽게 섞어서요. 마지막으로 좀, 이해 득 실적인 말인 것 같았냐는 안의 말에 도리어 솔직담백하게 말해주는 것이 좋았다는 정도로 답합니다. '삶이라는 것이 곧 투쟁이며 전투인 방식으로 기나긴 세월을 살아오게 된다면 저렇게 행동하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아니, 반드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하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정도쯤으로 생각하고 있던 그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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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H9mZig2Lkg (1241137E+5) 2019. 2. 11. 오후 10:40:24답 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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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안 이조메 (9479641E+5) 2019. 2. 11. 오후 10:50:59"글쎄에-. 별다른 사고칠만한 일이 안일어난다면 나도 얌전하게 트릭시 네가 말하는 이상적인 삶을 누릴수는 있겠지만. 그러려면 네가 협조를 잘해주면 되겠다♪"
약간은 놀리는 것처럼 이야기하면서도, 당장에는 베아트리체가 자신을 억제할수만 있다면야 굳이 사람을 죽일 이유도 없었다.
살아가는데 위협받지않는다면, 살아가는데 필요한걸 받을수만 있다면 이성을 잃고 날뛸이유가 없어진다. 그런 의미에서 그녀가 '친구'라는 관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친구로서 안된다면 친구너머의 영역에 있는 관계에 이를수 있는지가 문제일터였다.
일단은 그러한 관계에대해서 당장에 만나 친구라는 관계를 맺었지만 내가 완벽하게 그녀를 믿고 있는것도 아니다. 언제 호기심이 사라져 관계가 흐트러질지도 모르는것이니까.
"나는 말이야. 막 속에다가 담아놓고 숨겨놓는거 별로 안좋아해. 말하고 싶은건 확실하게 라는 주의니까."
다만 이러한 주의를 가지게 된건 누군가를 믿어봤자 구원해주는 이는 없었기에, 그렇다면 확실하게 할말은 하고 죽여버리자는 주의가 되어버린탓이 컸다. -
537 ◆H9mZig2Lkg (1241137E+5) 2019. 2. 11. 오후 11:19:20
“그렇게 된다면 좋겠네요~ 그리고, 친구라는 것이 무엇이겠나요? 서로를 아껴주는 것이지 않았나요~”
안의 언행에 베아트리체는 손뼉을 한번 치며 미소지어 보이고는 진정한 우정의 기본이란 기꺼이 서로를 위하고 협력하는 것이라는 식으로 당연히 해줄 것이라는 태도로 답합니다. 먼저 친구 관계를 제안한 베아트리체로서는 애초부터 안에게 좋게좋게 대해줄 생각이었으며 별달리 거절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본봐, 안에게는 적절하게 혈액만 주기적으로 공급된다면 문제가 없어 보임으로. 스스로가 살아 숨 쉬는 한, 피는 새로이 계속에서 몸에서 만들어지고 순환할 것이니만큼 약간씩 넘겨주는 것에는 별다른 문제는 아마도 없겠죠. 물론, 당연히 베아트리체도 자신의 신체 건강을 위해서 조절를 하긴 하겠습니다만.
“그러신가요? 소통의 부재가 될 일은 거의 없을 테니 좋겠네요~”
자신은 모아두고 끙끙대는 앎은 타입은 아니라는 식으로 답하는 안에게 베아트리체는 이번에도 옳고 그름을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인과관계에 따른 문제를 줄일 수 있으니 좋은 게 아니냐는 태도로 답합니다. 어쨌거나, 베아트리체 자신도 뭔가 수동적이고 내성적이라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사람일 테니 말이죠. 비유가 어색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여기서만큼은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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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안 이조메 (9479641E+5) 2019. 2. 11. 오후 11:31:49"받기만 하지는 않을거야. 받은만큼은 널위해 네가 위험하다면 널 지켜줄게. 물론 너는 네 인형이 있기는 하지만. 나말이야 일단은 저쪽세계에선 마법사사냥꾼이라고 악명높았으니까. 내가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강하다는건 자부할수있어."
그리고 근원을 따져 뒤늦게 안사실이지만 나는 애초에 마법사가 아닌자가 마법사를 뛰어넘기위해 만들어졌다고 했다. 안티마지카 랬던가. 만든 이들이 무슨생각을 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게 내운명이었다면 그 운명을 뛰어넘고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주고싶다. 베아트리체와의 관계가 두터워진다면 완벽하게 그건 운명에 엿먹이는 것과 마찬가지였으니까.
결과적으로 그런생각을 하자면, 친구라는 관계는 날 웃음짓게 만들지도 모른다.
"으음.. 그러면 여기선 어디서 머무를지가 문제겠네. 원래는 노숙생활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
539 샤주 (9479641E+5) 2019. 2. 11. 오후 11:32:51여기서 오늘은 끝낼게. 내일쯤에는 이번 이야기는 마무리지을수있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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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H9mZig2Lkg (1241137E+5) 2019. 2. 11. 오후 11:33:59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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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H9mZig2Lkg (1241137E+5) 2019. 2. 11. 오후 11:34:08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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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7:23:13오늘 돌리려고했는데 상황이 나쁘다.. 일단은 시간이 만약나면 다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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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7:23:14오늘 돌리려고했는데 상황이 나쁘다.. 일단은 시간이 만약나면 다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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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7:23:43크로노스 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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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9:30:05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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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9:32:42후 어떻게 급한불은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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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9:39:19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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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9:42:12안녕. 일상돌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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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9:52:50그러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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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9:56:23>>538 답레기다릴게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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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0:11:41음, 안이 머물곳에 대해서 말이죠, 베아트리체의 성격상 본인의 자택에서 머물어 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해보겠지만(물론, 어텀리프에 대한 것도 포함해서 임의로 고르도록) 재개장 스레가 아닌 만큼 지금에서의 형평성이 맞을지 모르겠네요. 뭐, 엄밀히 말하자면 베아트리체도 이미 외부인이라는 설정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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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0:13:14음, 그냥 일단 해보고 나중에 판단해보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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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10:14:29재개장이확정이라면 굳이 큰문제는 없을거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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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0:15:26재개장 스레는 확정적으로 열도록 결정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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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10:16:42그럼 베아트리체의 자택이라는게 나을거라고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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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0:21:04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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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0:42:55답 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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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0:47:50지금 보니 >>557의 레스에서 문장의 누락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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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0:49:57일단 하이드 처리하고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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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0:52:18>>538
“와아~ 강인하고 어여쁜분에게 보호받는 것이라면 저도 좋답니다~ 얀 양과는 직접 겨루어 봤기에 훨씬 신임이 가네요. 마법사 사냥꾼인가요. 사냥꾼에게 보호받는 사냥감이라 꽤 흥미로운 주제가 아닌가요? 마음에 들었어요.”
안의 설명에 베아트리체는 재미난듯한 태도로 말합니다. 베아트리체가 안에게 피를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돕고, 안은 베아트리체를 지켜줍니다. 사냥꾼이라는 말은 반대로 상대를 가장 잘 보호할 만한 재치를 생각해 낼 수 있다는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약간 틀어서 비유를 들어보면 공생관계와 비슷한 무언가 거라고도 할 수 있겠죠. 물론, 이렇게 표현된다면 이상하긴 합니다. 그러니 이런 이상한 표현 말고도 충분히 좋은 표현과 관계인 '친구'라는 것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셨나요? 그러하시다면 저의 자택에서 한동안 머무시는 것은 어떠시겠나요? 물론,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는 이곳인 어텀리프에도 머물곳을 마련해주고 있다고도 알고 있답니다~”
안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순간 살짝 놀랐다는 듯이 보였다가도 곧바로 미소지으며 그렇게 말합니다. 안이 머물곳이 없다면 이왕 밀접하게(?) 서로 돕고 돕는 관계로 이어가고자 한다면 자신의 자택에서 받아 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했던 그녀였습니다. 그런 그녀의 의도가 제대로 성사되는 것은 별도로, 갑자기 만나 친구가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인물을 자택이 들여보내는 것에 특이한 일이긴 합니다. 그것도 상대 마법사만을 전문적으로 살해했던 전적이 있던 인물이라면 더더욱 그렇지요. 마지막으로 더불어, 거기에 상대의 선택을 존중하도록 어텀리프에도 머문 곳을 마련해주기도 하고 있으니 어떻겠냐는 물음도 포함했습니다.
“베아트리체 님의 말씀대로 본 시설인 어텀리프에서는 일정한 주거용 구역으로서 빈방을 원하는 사람에게 빈방을 빌려주는 임대차 계약을 실시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쭉, 아무 말 없이 멀뚱히 서 있기만 했었던 알레프는 그때야 베아트리체의 말에 긍정하면서 옆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
562 안 이조메 (7846172E+5) 2019. 2. 12. 오후 11:04:04"꼭 자기이야기가 아니라 어디 소설에나오는걸 매력적이다라고 말하는거같네. 별난녀석이야. 너는."
이것은 분명 평범하게 말하자면 공생이라는 이름의 관계일 터였다. 하지만 베아트리체는 이렇게 말하고 싶겠지. 신뢰로 쌓힌 '친구'라고. 나에게 제안한 그 관계를
친구가 아닌 다른것으로 부르지는 아니할것이다. 평온한 삶이라는 건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이 세계에서 그녀와 친구라는 관계를 유지할수있다면 평온을 나도 찾을수있지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베아트리체의 말을 그렇게 평했다.
"어텀리프는 이 카페를 부순것도 있기도하고, 당장은 고려하기 힘들겠네. 트릭시 네 집에 신세를 좀 질게. 물론 네가 믿을수있다면 말이지."
뭣보다 옆에 침묵을 유지하던 알레프의 눈초리가 무표정임에도 따갑게 느껴졌다. 그리고 가게와 하숙집의 주인이라면, 피눈물을 흘릴게 분명할 것이다. 이 난장판을 본다면 말이다.
분명 알레프가 말하는대로 임대차계약을 하는것도 괜찮지만, 당장에는 수입원도 없다. 베아트리체가 부담만 가지지않는다면야 실례를 하고도 신세를 지고싶다는게
자신의 의향이었다.
"그리고 이 저택과 카페, 사람이 아니고 너무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녀석들이 많은걸. 이 난장판 만들어놓고 입주하겠습니다아-. 하면 반대하는사람도 있을거같아."
가령 한번밖에 보지못한 용종(龍種)의 기운을 느꼈다는건 꽤나 부담감이 느껴진다. 누군지는 몰라도 심기거슬리게 하고싶지는 않다. -
563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11:05:57샤덴프로이데 : 귀가 가려운데.. 누가 내이야기라도 하는건가.. 그건그렇고 카페쪽은 뭔일이 일어난걸까.. 가보고는 싶은데. 집중. 그 의도도 좋지만 지금은 당장의 일을 마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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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1:13:51>>563 아앗... 샤덴프로이데의 존재감은 북구신화의 마지막 용답게 강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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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샤주 (7846172E+5) 2019. 2. 12. 오후 11:15:26둘 마주치면 100퍼 으르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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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H9mZig2Lkg (6964771E+5) 2019. 2. 12. 오후 11:52:44>>562
“후훗, 별난 아이라는 말은 고향이 되는 세계에서도 종종 들었던 말이랍니다.”
베아트리체의 태도에 안의 '넌 별난 사람이다'라는 식으로 말하자, 베아트리체는 살짝 웃으며 답합니다. 그녀는 추후에 자신의 벌어질 '가능성' 이라는 것을 확실히 자각하고는 있지만 그것보다는' 안 이조메'라는 인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훨씬 더 컸었던 겁니다. 가끔 아이들은 위험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만 함에도 위험한 놀이를 자행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아마도 베아트리체에게는 그런 느낌일지도 모릅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왠지 더 하고 싶어지는 경우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겠죠. 어쨌거나, 지금 그녀는 새롭게 사귄 친구에 대해서 확실한 근거조차도 없음에도 꽤 마음에 들어 하고 그 만큼 신임하고 있다는 의미도 될 겁니다. 더불어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자신의 마음에만 들면 어울리던 성품에 크게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러고 보니, 어색할 수도 있겠네요~ 상황이 상황이었으니까 말이에요. 그럼, 저희 자택에 와주세요. 저는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안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수긍하면서도 답합니다. 확실히, 카페의 내부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둔 -베아트리체도 그 장본인에 속하지만- 사람이 덜컥 세대원의 한 명으로서 입주하는 것은 느낌이 미묘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거부하는 사람은 아마 없었겠죠. 게쉬히테는 별달리 신경 쓰지 않을 것이고 -자신에게 말썽만 부리지 않는다면- 아리아 또한 가게 내부를 보며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내쉬면서도 받아주었으면 받아줬지 강압적으로 내쫓는 짓은 확실히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녀는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어쨌거나, 베아트리체는 자신의 의도와 합당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곳의 거주자분들을 아시고 계셨습니까? 또한, 당사자 본인에게 질의하지 않고서는 확실한 결과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이어서, 무언가 큰 '힘'을 느낀다는 안의 말에 알레프는 되묻듯이 말하다가도 충분히 타당이 거부할 이유가 될 수 있겠으나 본인에게 직접 들어보지 않고서는 결과는 확정할 수 없다는 투로 말합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감(感)이나 느낌보다는 상황으로부터 추론될 수 있는 원인과 결과 보편적인 값. 즉, 확실성 문제가 더 중요시되는 듯 합니다. 뭐, 기계답다면 기계답다고도 할 수 있겠죠. -
567 안 이조메 (6806568E+5) 2019. 2. 13. 오전 12:02:14"새빨갛게 타오르는 불길이 신기하다고 손데었다 데여버려도 책임안질거야."
나는 내 나름대로의 비유로 조심은 하라는 말을 하면서도, 어텀리프의 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마무리를 지으려고했다.
일단은 세계를 알아가는건 그녀를 통해서가 제일 위험을 감소할수있을거같다.
"그럼 신세좀 질게에-."
그렇게 기묘하게 만난 관계는 어떤 이정표를 향하는 것일까. 아직은 시작단계일 뿐이었지만.
이 관계가 나쁘게 흘러가지만은 않았다면 좋겠다고, 첫만남에 이루어진 관계이지만서도 그런 바램을 가졌다.
그리고, 알레프의 질문에 대해선-.
"기계로서의 회로로는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흡혈귀로서의 감각이 반증하고있거든. 그리고 마력향같은걸 나는 느낀단 말이야. 그리고 파장이 안좋아. 여기 난장판은 그저 장난이라고 여겨질정도로 파란은 일으키고싶지도않고 무언가 불쾌한게 있어."
기계로서는 이해하지못하는 흡혈귀로서의 감각으로서 그것을 설명하려고했다.
특히나 용종이라던가 마족특유의 기운과 향을 느낀다는건 사냥꾼으로서의 본능이 무의식적으로 발현되버릴수도 있다는 생각이었다 -
568 샤주 (6806568E+5) 2019. 2. 13. 오전 12:03:02막레좀 부탁할게. 확인은 못해보고 잘수도있어.
그리고 샤덴프로이데 니드호그가 싫어하는 다람쥐, 그러니까 라타토스크랑 안의 성격이 비슷하다. -
569 ◆H9mZig2Lkg (2939637E+5) 2019. 2. 13. 오전 12:04:41막레로군요, 알겠습니다.
>>568 앗, 그런 설정이 있었군요! 확실히 그러면 편견 말고도 개인적으로 싫어할만 하네요. -
570 샤주 (6806568E+5) 2019. 2. 13. 오전 12:10:45라타토스크는 리부트이후 이벤트성으로 등장시켜볼까하는 정도. 그리고 안이 악의는 없는 반면에 라타토스크는 악의와 이간질이 특기라.. 진짜 나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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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H9mZig2Lkg (2939637E+5) 2019. 2. 13. 오전 12:34:35>>567
“후훗, 그럴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불을 잘 다루는 법은 알고 있으니 그만큰 주의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안의 말에 살짝 장난스럽게 말하다가도 상대의 의도를 적당히 파악했는지 스스로도 불꽃을 만들어낼수 있는 마법사이자 마술사인 만큼 자신도 그만큼 주의하겠다는 투로 답합니다.
“네, 기꺼히. 후후, 다시 말하게 되지만 아무쪼록 잘 부탁드려요. 안 양. 저희 저택은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으니 추후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어요.”
이어서 안의 말에 베아트리체는 또 한번 살작 웃으며 새참스레 간단한 인사를 또 한번 합니다. 베아트리체의 집이 되는 저택이 있는 사유지는 이곳, 어텀리프로 부터 그렇게 까지 멀찍히 떨어저 있는 편은 아니였기 때문에 나중에 적당히 안내해 주겠다는 말을 덧붙히면서 말입니다.
“그렇습니까? 그러시다면 알겠습니다.”
안의 설명에 알레프는 고개를 한번 갸웃하고는 그렇게 답한다. 굳이어 되묻지는 그거면 됬다는 식으로요. 그 모호한 설명과 더불어 이종족 특유의 방식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않았지만, 본디 그녀도 원래의 세계에서는 '변칙개체'라고 불리우던 초자연적 현상을 일르키는 것들를 처리하는 재단에 소속 되어 있었던 만큼 대략적으로 뜻을 알아듣고는 수긍했던 거죠. -
572 ◆H9mZig2Lkg (2939637E+5) 2019. 2. 13. 오전 12:34:53막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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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샤주 (6806568E+5) 2019. 2. 13. 오후 4:43:14갱신 어제는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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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샤주 (6806568E+5) 2019. 2. 13. 오후 9:02:3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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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6:30:4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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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7:22:1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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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7:27:38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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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7:28:36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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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7:40:28어제는 바빴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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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7:44:30그렇죠,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완전히 없지많은 않은 미묘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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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7:44:56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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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7:46:20그저께 라타토스크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능력도 성격도 위험하다 라는게 맞겠네.
이벤트전에도 한번정도는 등장시켜보고는 싶긴하지만 -
583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7:50:48악의적이고 이간질을 좋아하는 성격에 걸맞는 '위험한' 능력이라... 다른 의미로 무서운 인물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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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7:52:13감정을 증폭시키거나 저하시키는 능력. 자기 손안쓰고 어두운면을 파고들어서 파멸을 부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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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7:55:21확실히, 그런 능력은 직접적인 물리적 피해는 없느나 상대하기에 따라 매우 까다롭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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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7:55:42까마귀는 전승대로 라그나로크를 피하지못했지만 이쪽은 확실하게 살아남았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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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7:58:30그랬었나요? 저는 북구신화상으로는 니드호그도 살아남은줄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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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7:58:49아, 까마귀 쪽이 였군요. 흐레스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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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8:00:55니드호그는 확실하게 살아남아 어디로 날아갔다 라고 표현되고 라타토스크는 기록이없거나 살아남았다로
흐레스벨그는 기록이없거나 살아남지못했다로 알고있어. -
590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8:04:18혼자만 죽다니... 고대 노르드 인들은 새를 안좋아 했나 보군요. 아니면 그냥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됬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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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8:14:14음 오늘일상은 어떻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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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8:27:47일상인가요? 원하시는대로 해주세요.
참, 적당히 내용을 검토하고 나서 나중에 재개장 스레를 올려보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것이 갖추어 졌으니 이 이상 계속 미루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들어서요. -
593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8:31:07그런가. 지난번 샤덴프로이데 일상은 무리수둔거같아서 스루하고싶고. 안 이야기 더할까 아니면 라타토스크를 한번 굴려봐도 될까 둘중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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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8:41:44라타토스크의 경우에는 가볍게 한번만 쓰고 말, 엑스트라가 아니라면 재개장 스레에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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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8:43:34음. 그러면 안 일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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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8:51:43저는 샤도, 안도 괜찮습니다. 안의 경우에는 저번의 일상도 있고 하니, 베아트리체가 안에게 자신의 집인 베네벤티 저택으로 안내해주는 쪽으로 될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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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8:53:44음음 안은 쿨타임을 돌리고 무리수좀 뒀지만 지난번꺼 찾아서 이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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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8:54:10샤 전투 였던가 어디서 끊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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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8:54:43샤쪽 말이시죠? 원하신다면 그렇게 해주세요.
음... 그러고 보니 지금드는 생각이지만, 이렇게만 된다면 재개장 스레에서 안의 시트에는 베네벤티 저택에서 더불어 살고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첨가 될 것 같네요. -
600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8:54:49>>31이네
바로 써오도록할게. -
601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8:56:13음 그렇게되구나. 우리캐릭터 갯수제한은 어디까지로 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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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9:01:14음... 대략적으로 2명 내지 3명쯤으로 생각해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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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9:02:31정확히는 메인 캐릭터 1명 서브 케릭터 1~2 해서 총합 2명 혹은 3명이 되는 겁니다. 서브캐릭터 쪽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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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9:03:28한번 쓰고 버릴 엑스트라 캐릭터는 이 제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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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샤덴프로이데 니드호그 (5438846E+5) 2019. 2. 14. 오후 9:10:24"마치 젤리같은거에다가 손을 집어넣은거같군."
알레프가 펼친 푸르른 빛의 육각형 군집은 샤덴프로이데의 날카로운 손톱을 마치 물흘려보내듯 공격자체를 무효화시키는데에 이르렀다.
그녀는 고도로 발전된 과학이 어떤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의 세계에 있었던 마법과 도구들과 같이 신비롭고 기이한 힘으로 막아내는 것과 별반 다르지않다고 인식했다.
그렇기 때문일까 오히려 맥없는 전투가 아니라서 호승심이 발휘된건지는 몰라도 얼굴은 투기와 함께 웃음으로 가득차 있었다.
"유쾌. 만약에 뚫려버렸다면 시시했다고 아쉽다고 그렇게 생각했을거야. 그렇다면, 자 그대의 방패를 나는 어떻게 깨어야할까. 창을 방패로 막는다면 방패를 깨는건,
방패를 녹여야겠지. 모든것은 죽음에 이른다. 즉 부패에 이른다. 부패라는 개념을 부여한다는건 완전한것을 완전하지못하게 하겠지."
샤덴프로이데는 공중에서 거리를 조금 벌리고는 그대로 구강을 크게 벌렸다. 마치 무언가를 입에서 발사하려는것처럼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이고는,
그대로 집어삼켜-.
발사되는 것은 마치 죽음을 부여하려 모든것을 집어삼키려는 생물과도 같은 불꽃의 세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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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9:13:43묘사는 저러한데 실제로는 비슷한 수준의 강자(스레는 전부 동등한 실력이라는 가정)에게는 지속적으로 체력이나 마나를 깎거나 기술을 유지하는 유지시간을 감소시키는 디버프같은거. 뭐든 다 썩어버리거나 하지는 못함.
부패라는 개념이 없는 것도 부패라는 개념을 가지게 강제하는게 좀 강력하지만. -
607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10:01:28>>605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는 매우 강력한 방호기술이고 샤덴프로이데의 일격을 막아냈습니다. 그러자, 샤덴프로에데가 매서운 불의 숨결을 내뿜는 것을 알레프는 보았습니다. 분명 이번에도 막아낼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이러한 양상을 계속된다면 일방적으로 포격을 견대내어야 하는 소모전이 강요 되어버립니다. 즉, 전황이 크게 불리해 집니다.
“파티클 랜스(Particle lance) 발포.”
그렇다면, 진행되는 양상을 바꾸거나 비슷하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피해를 입더라도 상대 또한 피해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알레프가 그렇게 말하자, 그녀 곁을 원형으로 빠르개 맴돌던 3체의 스피어 드론(sphere drone)들이 일제히 변형하여 일렬로 합체합니다. 이어서 알레프를 덥치려 하는 타오르는 숨결을 향해 굵직한 푸르는 빛의 괘적으로 보이는 그것이 불꽃을 향하여 쏘아내 집니다. 그 이름처럼 이 중(重)에너지 무기는 집중된 미립자 등의 입자들 엄청난 속도로 가속화하여 쏘아내는 것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말도 종종 있지요. -
608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10:01:45꽤 늦어졌지만 답 레스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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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샤덴프로이데 니드호그 (5438846E+5) 2019. 2. 14. 오후 10:14:25타오르는 불길은 알레프를 보호하고 있는 미립자로 이루어진 방패, 웨이브-포스 아머를 강타하기 시작했지만 쉽사리 그것을 녹여버리는 것은 힘든일이었다.
기본적으로 부패의 힘으로 이루어진 불꽃은 개념적으로 부패를 부여해버리지만, 상대의 능력여하에 따라 그것을 경감시키고 단순히 유지시간을 줄어들이는 개념으로서 작용해,
쉽사리 깨어지지는 않았다.
"그럼 장기전인가.. 라고 말하려고했지만,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수인가."
그녀의 말과 동시에 장기전으로 굳히려는 샤덴프로이데의 전략은, 불꽃사이를 꿰뚫고 들어오는 푸른 빛의 궤적,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든 그 투사체의 가속에 의해 깨어져 그대로 샤덴프로이데의 눈앞으로 다가왔다. 그것을 그녀는 변이된 손으로 받아쳐내고 앞으로 가속을 시작했지만, 손은 비늘이 벗겨지고 군데군데 타들어간 자국이 보일정도로 피해가 눈에 보였다.
"고통. 오랜만의 아픔이군. 하지만 방어를 걷어내고 공격을 들어섰다면 확실하게 꺾어버리는 탄막을 구축하는게 좋았을지도."
말 그대로 상대가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하려 했다면, 샤덴프로이데 역시 똑같은 전술로 뼈를 취하려한다면 심장을 뽑아가겠다는 심정으로, 너덜너덜해진 파충류 특유의 손을 주먹쥐고는 그대로 가속해 거리를 좁히고 알레프에게 어퍼컷을 가하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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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샤주 (5438846E+5) 2019. 2. 14. 오후 10:53:01좀 할일이 있어서 오늘은 킵좀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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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H9mZig2Lkg (1638473E+5) 2019. 2. 14. 오후 10:57:56앗,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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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H9mZig2Lkg (3061198E+5) 2019. 2. 15. 오후 10:52:15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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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샤주 (5681802E+5) 2019. 2. 16. 오후 7:47:3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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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H9mZig2Lkg (9041187E+5) 2019. 2. 16. 오후 8:42:0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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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샤주 (5681802E+5) 2019. 2. 16. 오후 9:25:2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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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H9mZig2Lkg (9041187E+5) 2019. 2. 16. 오후 9:26:50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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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샤주 (5681802E+5) 2019. 2. 16. 오후 9:44:21월요일부터 수강신청이라 좀 알아보고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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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H9mZig2Lkg (9041187E+5) 2019. 2. 16. 오후 9:46:08앗...그러셨군요! 수강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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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샤주 (5681802E+5) 2019. 2. 16. 오후 9:50:50졸업학년이라 솔직히 개강하고 활동에대해선 장담을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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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H9mZig2Lkg (9041187E+5) 2019. 2. 16. 오후 9:54:44괜찮습니다! 간격이 뜸해도 좋으니 시간이 나신다면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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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샤주 (5681802E+5) 2019. 2. 16. 오후 10:24:07일상은 내일쯤 재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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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H9mZig2Lkg (9041187E+5) 2019. 2. 16. 오후 10:25:01네, 그러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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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샤주 (7984543E+5) 2019. 2. 17. 오후 6:33:5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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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7:26:0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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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샤주 (7984543E+5) 2019. 2. 17. 오후 8:29:46안녕 한시간늦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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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8:31:47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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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샤주 (7984543E+5) 2019. 2. 17. 오후 8:32:51일상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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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8:34:36그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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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9:02:29
>>609
파티클 랜스(Particle lance)는 두꺼운 복합장갑판마저도 손쉽게 뚫어버리는 무기입니다. 사실, 이건 애초부터 무기 자체의 특성상 일반적인 장갑 방호를 대상으로 강력한 효과를 낼 수 밖에 없습니다. 방어막을 대상으로는 좀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만. 그러나, 이러한 강력한 무기도 상대가 알레프가 흔히 말하는 호칭인 '변칙개체'의 범주에 해당하는 신비적인 존재인 용(龍)이라면 그 효용성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일반적인 물리법칙을 따르지 않는 재주를 종종 부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건 이렇게 샤덴프로이데가 어떻게든 견뎌내 보이는 것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 활성.”
피해를 주긴 했지만 그런데도 무력화에는 실패한 데다가 그러는 사이, 샤덴프로이데가 너무 근접하는 것을 허용해 버렸습니다. 샤덴프로이데가 주먹을 날리는 것을 피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위험하네요, 알레프는 원거리 전에 특화되어 있기에 근접전은 뒤떨어집니다. 또한, 단순히 그뿐인 문제가 아니라서 더욱이. 알레프는 겉으로 드러난 몇몇 신체 부위를 제외하면 사실상 인간과 구분이 힘든 형태로 제조되었고 무력 행동에 보다는 범용적이고 특수한 행동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특무기동대를 지원하도록 사용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습니다. 철저히 전투만을 상정하여 설계되어 군대에서 쓰이는 묵직한 군용 재식 병기가 아니며 정면에 나서서 싸우도록 두터운 복합장갑으로 증강된 방호체계를 가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녀의 신체는 강하게 들어오는 일격을 방어막 같은 것이 없이 직접적으로 맞으면 파손될 것이 뻔해 보였습니다. 상대가 봐줄 생각이 없어 보이기에 더욱더 그렇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알레프는 다시금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를 활성화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대치 상황이 계속될 경우로,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의 효력은 아주 강력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방어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에너지 방호벽을 유지하는데, 에너지 출력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
630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9:02:38답 레스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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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샤주 (7984543E+5) 2019. 2. 17. 오후 9:19:17아 확인이 좀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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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9:20:24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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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샤덴프로이데 니드호그 (7984543E+5) 2019. 2. 17. 오후 9:31:43"수르트의 검에 지져졌을때가 생각나는군. 그걸로 결국 세상을 불살라버렸지. 위험한 녀석이었어."
전투와중에도 옛생각이 난건지 샤덴프로이데는 자신의 상처를 보면서 그런 말을 했다. 어쩌면 그녀의 본질인 악이자 전투적인 본능이 드러나고있으면서도
그녀는 꽤나 이상황을 즐기는듯 여전히 전력을 다하려고했다.
"또 방패로군.. 하지만 무기라는건 결국 뚫리기마련이라고 나는 생각하지. 약간 끓어오르는 피가 주체되지않아서 아플수도있으니 위험하면 바로 멈춰달라고 외쳐줬으면 좋겠어.
그러면 간다!"
샤덴프로이데는 자신의 정권이 그대로 또한번 웨이브 포스 아머의 방호벽에 틀어막혀 물리적인 데미지가 제로에 수렴한것을 볼수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일까 되려 그녀는 오기가 생겼는것인지 한계치를 실험한답시고 무언가 선언을 했다.
그리고 그녀의 흰자가 검게 물들고 뿔과 날개는 용으로 회귀하듯 점점 되돌아가더니 그녀의 모습은 반쯤 드래곤, 용종 특유의 모습으로 갖추어져갔다.
칠흑의 용이자, 최흉최악의 용이 이자리에서 그 본모습을 어느정도 드러낸 셈이었다.
"이 세계에 처음 발을 들였을때나 소녀의 모습을 갖추려고했었지. 본디모습은 거대한 도마뱀이라고 하면 좀 초라하긴하지만 그런 말이 어울리겠군."
말그대로였다. 몸 곳곳에 드러난 비늘과 입사이로 불거져 나온 날카로운 치아. 그리고 검디검은 뿔과 날개. 그녀의 묘사대로 그것은 도마뱀에 날개가 달린 형상이었다.
이윽고 그녀는 곧바로 유지되고있는 웨이브 포스 아머를 향해 정권을 계속해서 막히는데도 내지르기 시작했다. 마치 그것의 끝을 보겠다는것처럼. -
634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10:15:19
샤덴프로이데의 중얼거림에 알레프는 그저 말없이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를 전개한 상태로 바라볼 뿐입니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결국 가장 좋지 못한 상황에 빠져버린 듯합니다.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에 따른 에너지 출력에는 결국 임계점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인간형에 크기에 내장된 규모의 동력으로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거대한 함선에 설치되는 영점 반응로(Zero-point Reactor)가 같은 게 아니고서는요. 그런 것이었다면 고층 빌딩 자체를 들어다가 갖다 박는 다 고해도 꿈쩍하나 하지 않았겠죠. 어찌 됐든 이건 지금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부질없는 소리입니다. 방호벽을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면 좋지 못할 꼴을 당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겠지요. 뭐,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미리 말해달라고 하긴 했습니다만.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에 빠져 있어 보이는 샤덴프로이데의 지금 모습에서 말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알림, 방호체계에 가용 되는 에너지 인계점에 근접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알레프가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그녀를 지켜주는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의 형상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알레프에게는 기회가 하나가 남아있었습니다. 스피어 드론(sphere drone)은 그녀와는 별도로 행동하는 독립체라는 것이죠. 아마도 이걸로 기습을 노려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웨이브-포스 아머(Wave-Force Armor)가 에너지 문제로 무력화 될때까지 버티기만 할 뿐인 무의미 한 짓 보다는 나을 것으로 상대가 주먹을 치기 위해 뒤로 뺀 그 사이의 결정적인 순간 바로 이 지근거리에서 5.56mm 탄을 난사하는 것입니다. 물론, 가속도가 부족해서 제 위력은 충분히 내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화기에 따른 위력이 있으니 피해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상대는 파티클 랜스(Particle lance)조차 막아내 보였기 때문에 소용없는 짓일 지도 모르죠. 어찌 되었든 간에 상대가 방어 혹은 회피 둘 중 어느 것을 하더라도 빠져나갈 틈을 만들어내 보일 수는 있을 것입니다. 뭐, 실패한다면 그대로 샤덴프로이데에게 한두대 쯤 얻어맞을 테지만. -
635 샤주 (7984543E+5) 2019. 2. 17. 오후 11:27:35앗늦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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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11:29:02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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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샤덴프로이데 니드호그 (7984543E+5) 2019. 2. 17. 오후 11:44:53"발할라의 날고기는 에인헤야르도 이정도로 튼튼하지는 않았는데. 재밌어."
스위치가 잔뜩들어간 샤덴프로이데는 상대의 튼튼한 방어 그자체를 소모하는 그것만으로도 상황이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재밌단 말이지."
알림을 듣고 살짝 시선이 흐트러지기는 했지만 주먹을 멈추지는 않았다. 되려 박살을 내보자는 느낌이 강하게 들정도였다.
그것에 대해서 알레프는 어떻게 판단했을까. 그녀의 판단대로 빠져나갈틈을 보는게 정답이었다. 정상적인 전투자의 능력이라면 말이다.
곧바로 지근거리에서 들어오는 5.56mm 탄환이 주먹으로 내려치려고하는 샤덴프로이데를 향해 직격했지만, 그녀는 그 총탄이 비늘과 살갗을 찢고 뚫는데도 마치 광폭한것처럼 되려 거리를 파고 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거리는 제로에 가깝게 완전히 육탄전으로서는 샤덴프로이데가 유리한 상황-.
알레프가 실패했을때를 예상했던 것처럼 그대로 샤덴프로이데의 정권이 알레프를 향해 직격하려는 그 순간,
"중지. 딱밤한대만 맞자."
애들 장난이나 하는것처럼 주먹이 멈추고 딱콩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 아프지도 않고, 그저 벌칙게임을 맞은것처럼 딱밤한대가 알레프를 치고 갔을뿐이었다.
"놀이는 놀이선상에서. 지나치면 그대가 다칠테니까. 다친데는 없을까?"
이내 샤덴프로이데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천천히 지상으로 착지했다.
//이걸로 막레. 혹시나 이어서 마무리짓고싶으면 자유. -
638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11:47:20막레인가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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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샤주 (7984543E+5) 2019. 2. 17. 오후 11:48:48일단은 나라만드는데 공신이다보니 스케일이 커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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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H9mZig2Lkg (1668369E+5) 2019. 2. 17. 오후 11:51:50그렇게 보게된다면 알레프도 덩달아 그 샤덴프로이데의 공격을 장시간동안 막아네는 '절대방어'라고 칭할만큼 만만치 않게 되는군요. 그런데 거기에서 심지어 에너지 출력이 높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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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샤주 (7984543E+5) 2019. 2. 17. 오후 11:53:42완전히 용으로 변화한상태에선 크기와 파괴력이 비례할텐데 이벤트성이 아닌이상은 오버밸런스니 안보일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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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샤주 (7984543E+5) 2019. 2. 17. 오후 11:56:28재개장이후 라타토스크가 일으키는 이벤트에서 중간보스 역할이 될수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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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H9mZig2Lkg (5261675E+5) 2019. 2. 18. 오전 12:03:19음,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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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7:04:41갱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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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H9mZig2Lkg (5261675E+5) 2019. 2. 18. 오후 11:19:0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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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21:12많이바빴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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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H9mZig2Lkg (5261675E+5) 2019. 2. 18. 오후 11:24:27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일이 좀 있었거든요. -
648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25:10현실이 더중요하니까 뭐 당연하지만. 아그리고 본개장때 본 1 서브 2 정도로 생각한다고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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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H9mZig2Lkg (5261675E+5) 2019. 2. 18. 오후 11:28:02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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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28:40마지막캐릭 확정적으로 쓸거 만들어도 괜찮을까? 이벤트성이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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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H9mZig2Lkg (5261675E+5) 2019. 2. 18. 오후 11:35:36엑스트라가 아니라 정규 캐릭터를 말하시는 거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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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38:58크툴루 신화. 아자토스. 잠들어있는 소녀. 정도가 키워드.
능력은 다른 사람의 바램을 이루어주나 다이스 굴리고 취소되거나 반대된 현상 발생가능, 잠들어있기때문에 힘이 부족해서 저걸 확죽여달라거나 시간을 멈춰달라거나 같은 말도안돼는건 불가능. -
653 ◆H9mZig2Lkg (5261675E+5) 2019. 2. 18. 오후 11:40:28캐릭터를 3명씩 만들수 있는 것도 각각 본인이 생각하는 취향의 캐릭터를 여러가지 맛으로 마음대로 돌려쓸수 있도록 의도된 사항입니다.
예를 들어서 메인 케릭터가 판타지 계열 캐릭터인데 SF나 현대등, 다른 컨셉의 캐릭터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때를 위한 것입니다. -
654 ◆H9mZig2Lkg (5261675E+5) 2019. 2. 18. 오후 11:41:10소녀의 모습을 한 아자토스의 화신 같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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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41:55세계에 존재하는 아자토스의 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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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43:54음 크툴루신화식으로 표현하자면 루트 행성에서 출현하는 아바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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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H9mZig2Lkg (5261675E+5) 2019. 2. 18. 오후 11:49:39뭐, 괜찮겠죠. 게쉬히테도 니알라토텝에서 컨셉을 따왔으니... 정확히는 그(혹은 그녀)의 무한한 수의 아바타. 너무 막나가지만 않으면 됩니다.
눈 멀고 어리석은 혼돈의 경우, 원작적으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것을 피할수 없이 불행하게 만들고 세계를 파멸시키는 식이 아니라면... -
658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51:00잠에서 깨어난다면 뭔가 큰일날거라고 정도의 암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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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54:23안락의자같은데에 누워있고, 영원히 잠든것처럼 눈을감고 있다는 설정에, 안락의자는 부유체라서 의자채로 이동하는것은 가능.
의사소통은 같이 떠나니는 페이지수가 무한인 책장에 글자가 적히는식으로. -
660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55:19능력은 자신의 바램은 이룰수없다. 소원은 반대되는 효과나 거부당할수있다가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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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샤주 (4024043E+5) 2019. 2. 18. 오후 11:59:43성격은 순수해서 무섭다 라는걸 표현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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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전 12:01:34괜찮네요. 그리고 원작적인 설정의 연관성을 깊게 넣어있다는 가정하에 설정을 추가해본다면... 재개장 스레서는 '솔버(solve)'라는 집단은 극히 위험한 인물이나 물건 적절하게 통제하는 곳이니 이곳에서 맡껴지고 있을 경우도 있겠네요. 비유하자면 캐쥬얼히고 단순화된 SCP재단?
그렇게 해서 솔버 집단에서 "저 소녀는 어떠한 경우에 있더라도 '깨워서는' 안됩니다. 누구든지, 이유를 막론하고 그녀를 깨우려 하는 모든 사람은 처분 될 것입니다."라는 설정이 들어가 볼수도 있겠네요. 설정에 따라 아닐수도 있겠지만. -
663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전 12:02:47뭐,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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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전 12:03:16단, 솔버쪽은 진짜로 저런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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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전 12:08:18괜찮네. 게쉬히테하고 연관성도 있으면좋을거같긴한데 좀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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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전 12:16:30음...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어느정도 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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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전 12:23:06음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확실하게 잡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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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전 12:27:33네. 그렇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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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2:33:59안 이조메 시트 쓰려고보니까 영웅모집시절로부터 30년전 이하로는 안된다 라는게 걸리네.
그거모르고 최근에 전이된걸로 설정했었으니까. 개정판에서도 그거 유지될거야? -
670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5: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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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5: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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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7:00:4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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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8:44:4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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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01:20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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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02:53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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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05:39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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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08:51>>669 에 설정충돌에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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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12:40그리고... >>669에 대해서 말이죠, 재개장스레에서는 달라질 겁니다. 날짜 몇 시간 제한한 같은 것은 없습니다, 더불어 '그 사건' 자체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스레 배경에서 그리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하지 않게됩니다. 영웅모집이라는 호칭도 아니게 됩니다. 그것은 'MS(Maelstrom)-시공이상 사건'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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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15:00스레에 이벤트를 열려면 다른 세계의 간섭은 지속적으로 일어날수있다를 전재로 둬야하니까.
바꾸는게 맞는거같지만 ㅎㅎ -
680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17:42일단 시트 두개 시트스레에 올릴테니 검토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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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22:15시트 스레 쪽은 현재 전 스레주인 아리아주가 세우신 터러 저는 비밀번호를 몰라 하이브 처리가 불가능하기에 그러면 재개장 스레의 시트가 중복되는 일이 벌어지기에 형편성에 어긋날 수도 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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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23:14뭐, 이미 캐릭터들을 재활용 할 건지라, 중복되는 건 어쩌면 별 상관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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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24:37시트가 중복되어 보이는게 상관 없다는 식이라면 올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에버노트 등의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해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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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25:23앗.. 보고 올릴걸. 하지만 리부트랑 캐릭터재활용을 전재로 하고잇으니가 큰문제는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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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30:32방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캔드민께 하이드처리를 해주시실수 있을지 여부를 물어볼수도 있긴하지만, 이런 단순 문제로는 요청하기에는 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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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31:19그냥 신경쓰지않을래. 그것보단 문제없는지 피드백이 중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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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32:19그렇죠, 문제만 없다면 상관없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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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38:05아 그리고, 시간 도표 또한 재개장 스레에서는 변경됩니다. 적확히는 변경된다기 보다는 사실상 언급 자체가 없어진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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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39:57확실히 역사보다는 일어나는 사건에 조명을 하는쪽이낫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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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47:00대혼란시기(언제부터인지 모름)-영웅모집(15년전)-건국(10년전)-현재 라는 도표가 아니라,
'대혼란시기'는 그 규모와 시기가 처음이 아니라 그'MS(Maelstrom)-시공이상 사건'이라는 별도의 다른 사건으로 변형 몇 독립.
'영웅모집'은 도울 사람을 모집하는 것은 맞지만 '영웅'모집은 아니게 됨.
'건국'은 스프링폴은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곳이긴 하나 20년 밖에 된 곳이 아님.
라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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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48:01확실한 설정이나오면 거기맞춰서 다시 맞춰볼꺼고, 큰문제는 없으려나 지금상황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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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49:05뭐, 그렇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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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50:37그럼 3번째캐릭터 일상해볼까 지금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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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9:51:40>>690 이렇게 보면 뭔가 복잡한게 있어보일수도 있지만 사실은 별거 없습니다. 시트스레에서도 크게 언급 되지도 않읕테고요. 이벤트에서는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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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9:53:06흠 너무 시트쓰는데 어려움을 안줄려고하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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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0:01:43너무를 왜적었지. 시트쓰는데 어려움을 덜어주려고한다는 의미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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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0:08:09>>693 현재 스레하고는 설정이 잘 맞지 않음으로 재개장 스레로 기약해주세요.
아, 그리고 이건 단순 제의인데 소원의 '정반대' 보다는 '완전히 왜곡된다' 라는 식으로 하는게 표현하는데 더 쉬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부자가 되게 해줘!" 하게 되면 주변의 모든 것이 자신에게만 황금으로 보이게 된다던가 돈이 신석기 기준으로 되서 조개 껍대기가 대량으로 소환된다 식으로. -
698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0:11:30재개장 언제로 가닥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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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0:11:41음... 생각해보니까 그냥 대체할 필요없이, 새롭게 추가해도 될법하네요. 아니면 단순 제의이 없었던 걸로 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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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0:14:00아마도, 검토만 하고서는 올리것이니, 빠른 시일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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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0:14:33개강전이면 좋겠다는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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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0:15:26아니다, 어쩌면... 잘만 하면 오늘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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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0:19:33도와줄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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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0:23:32일단은 괜찮습니다. 우선, 스레디키에 위키부터 세워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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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06:49지금만드는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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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08:06위키 작성 완료! 지금은 텅텅 비어 있지만 나중에 채워질 겁니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5%88%EB%85%95%ED%95%98%EC%84%B8%EC%9A%94%2C%20%EC%96%B4%EC%84%9C%EC%98%A4%EC%84%B8%EC%9A%94-%21%20%EC%9D%B4%EA%B3%B3%EC%9D%80%20%EC%8A%A4%ED%94%84%EB%A7%81%ED%8F%B4%EC%9E%85%EB%8B%88%EB%8B%A4 -
707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09:11수요조사는 해볼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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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10:42음, 그러고 보니 수요조사 문구는 딱히 생각해 본적이 없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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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11:16다른 스레에서의 캐릭터 재활용 허용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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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12:47네,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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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16:19좋아요, 수요조사 문구를 방금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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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16:41그럼, 올리면 될것 같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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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18:44한번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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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20:59루트에서는 수많은 존재들이 어울리는 세계입니다, 평범한 사람은 물론으로, 요정이든, 악마든, 로봇이건 말이죠.
분위기 있는 주점의 주인이고 싶습니까? 아니면 학생으로서 평범한 삶은요? 해결사인 솔버로 일하고 싶습니까? 어쩌면 단순히 백수이고 싶으실 수도 있을 겁니다!
수많은 존재들이 아울려 살아가는 이 세계에서 각각 자신의 삶을 보내는 가운데, 당신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나요?
* * * *
정도로 생각해 봤네요. -
715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22:35음 저러면 이스레하고 똑같이 목적성이 떨어질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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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24:33어음.... 그런가요. 재개장스레는 따로 스토리 같은게 있는게 아닌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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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25:47한번 목적성을 만들어서 내가 개정하는거 적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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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26:03스토리는 없고, 일상을 원하는대로 돌리거나, 그때그때 이벤트로 무언가 상황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식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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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28:01음 취지자체는 알고있는데 그때그때 이벤트라는걸 어필할만한게 필요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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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28:46음...목적성의 어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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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31:43한번적어는 볼테니 검토해봐. 쓰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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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37:24루트는 다양한 시공이 얽히는 혼돈이면서도 조화의 세계입니다.
'MS(Maelstrom)-시공이상 사건' 으로 이 세계는 다양한 세계의 주민이 갑작스럽게, 또는 자의적으로, 또는 말하지못할 사정으로 쫒겨나서 공존해서 살아갑니다.
가령 평범한 세계에서 온 인간이 있을수도 있지만, 요정과 드래곤이 사는 동화나 판타지의 세상에서 온자들, 사악한 악마와 천사가 공존하는 선악의 세계에서 온자들, 기술의 도약으로 부터 하이테크에 이르는 Sci-Fi의 영역에서 온자들, 혹은 당신이 상상하고 꿈꾸던 세계에서 온자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많은 존재들이 아울러 사는 이곳에서 당신은 다른 세계의 다양한 주민들과 일상을 영위하며 살아갈수도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주점의 주인이 되어서 드래곤이나 안드로이드의 접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혹은 계속해서 발생하는 '시공이상 사건'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솔버가 되어 세계를 지키고 위협하는 이들을 격리하는 해결사로서 살아갈수도 있습니다.
이 세계에서 계속 유입되는 다양한 세계의 사람이 꼭 협조적이라는 법은 없지요. 솔버는 그런 자들이 일으키는 혼란을 막는 든든한 수호자입니다.
또는 단순히 백수가 되서 단순히 이세계를 영위하며 어떻게든 살아가는 우스꽝 스러운 선택역시 가능합니다.
수많은 선택지와 세계가 겹친 이곳에서 당신은 어떤 세계에서 찾아와 어떤 역할을 가지고 싶나요? -
723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39:09비정기적으로 시공이상 사건에 의해 발생하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그에 따른 여러 사건을 해결해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또는 당신들이 시공이상 사건을 일으키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능성은 충분한 세계니까요. -
724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39:58와우! 이런식으로도 표현할 수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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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41:47아 그리고 하나더 추가해서
당신이 만들었지만 피치못할 부득이한 사유로 더 이상 활용하지 못하는 캐릭터역시 다시 이곳에서 새로운 시작이 가능합니다. -
726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43:04루트는 다양한 시공이 얽히는 혼돈이면서도 조화의 세계입니다.
'MS(Maelstrom)-시공이상 사건' 으로 이 세계는 다양한 세계의 주민이 갑작스럽게, 또는 자의적으로, 또는 말하지못할 사정으로 쫒겨나서 공존해서 살아갑니다.
가령 평범한 세계에서 온 인간이 있을수도 있지만, 요정과 드래곤이 사는 동화나 판타지의 세상에서 온자들, 사악한 악마와 천사가 공존하는 선악의 세계에서 온자들, 기술의 도약으로 부터 하이테크에 이르는 Sci-Fi의 영역에서 온자들, 혹은 당신이 상상하고 꿈꾸던 세계에서 온자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당신이 만들었지만 피치못할 부득이한 사유로 더 이상 활용하지 못하는 캐릭터역시 다시 이곳에서 새로운 시작이 가능합니다.
수많은 존재들이 아울러 사는 이곳에서 당신은 다른 세계의 다양한 주민들과 일상을 영위하며 살아갈수도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주점의 주인이 되어서 드래곤이나 안드로이드의 접대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혹은 계속해서 발생하는 '시공이상 사건'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솔버가 되어 세계를 지키고 위협하는 이들을 격리하는 해결사로서 살아갈수도 있습니다.
이 세계에서 계속 유입되는 다양한 세계의 사람이 꼭 협조적이라는 법은 없지요. 솔버는 그런 자들이 일으키는 혼란을 막는 든든한 수호자입니다.
또는 단순히 백수가 되서 단순히 이세계를 영위하며 어떻게든 살아가는 우스꽝 스러운 선택역시 가능합니다.
수많은 선택지와 세계가 겹친 이곳에서 당신은 어떤 세계에서 찾아와 어떤 역할을 가지고 싶나요?
이 세계는 비정기적으로 시공이상 사건에 의해 발생하는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그에 따른 여러 사건을 해결해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또는 당신들이 시공이상 사건을 일으키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능성은 충분한 세계니까요. -
727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44:35기본은 샌드박스이면서도, 비정기적인 이벤트는 있다는 점과 레주가 아닌 사람도 이벤트를 만들어갈수있다는 점등을 어필하는걸 중점으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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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44:55또한 솔버의 중요성도 어느정도 비중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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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46:20설명이 거창해서 제가 흥보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마음에 듭니다!
다만, '시공이상 사건'과 '일반 사건'은 별도 분리 되어 있으니 그점에 대해선 따로 표기를 추가해야 겠네요. -
730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48:08그러면 그런 문단은
이 세계는 비정기적으로 시공이상 사건에 의해 발생하는 이벤트나 일상속에서 일어날수있는 일들에 의한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그에 따른 여러 사건을 해결해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
731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48:56또는 당신들이 시공이상 사건을 일으키거나 일상속의 이벤트라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능성은 충분한 세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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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샤주 (8227952E+5) 2019. 2. 19. 오후 11:50:16비정기적이라는건 한번에 제법큰스케일로 할수있게. 그리고 그러면서도 주기는 제법길게. 라면 큰부담은 줄일수도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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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H9mZig2Lkg (8591716E+5) 2019. 2. 19. 오후 11:56:09음...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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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H9mZig2Lkg (0831694E+4) 2019. 2. 20. 오전 12:50:54대충 점검도 됬겠다, 시트 스레를 올려볼수도 있을 것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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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샤주 (1936468E+4) 2019. 2. 20. 오전 11:03:53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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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샤주 (1936468E+4) 2019. 2. 20. 오후 5:50:2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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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H9mZig2Lkg (0831694E+4) 2019. 2. 20. 오후 9:09:3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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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샤주 (1936468E+4) 2019. 2. 20. 오후 9:27:32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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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H9mZig2Lkg (0831694E+4) 2019. 2. 20. 오후 9:32:17안녕하세요, 샤덴프로이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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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샤주 (1936468E+4) 2019. 2. 20. 오후 9:38:29어떻게할거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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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H9mZig2Lkg (0831694E+4) 2019. 2. 20. 오후 9:41:42음, 오늘 올려봐야 겠습니다! 빠진 부분이 있으면 그때 매꾸면 되겠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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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샤주 (1936468E+4) 2019. 2. 20. 오후 9:43:07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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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H9mZig2Lkg (0831694E+4) 2019. 2. 20. 오후 9:44:37제 인증코드는... 그대로 가도 뭐, 괜찮겠죠! 리메이크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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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H9mZig2Lkg (0831694E+4) 2019. 2. 20. 오후 9:45:18자, 약간의 시간을 들인 뒤 새워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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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샤주 (1936468E+4) 2019. 2. 20. 오후 9:58:05메인캐릭터 1 서브캐릭터 2라는거 확실하게 적어두는게좋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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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H9mZig2Lkg (0831694E+4) 2019. 2. 20. 오후 9:59:52음, 그렇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