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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미세먼지...◆YdCzFQd4qI (1894332E+5) 2019. 1. 14. 오후 8:05:52※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편파적인 인사나 반응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 사람있어요! 잊지 마세요!
※항상 인사를 잊지 맙시다 :) 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정확한 사유 없이 갱신이 없어 동결된 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 시트 하차 처리 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4-1. wix웹박수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https://goo.gl/whke5S 를 써주세요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리아주 (1650088E+5) 2019. 1. 15. 오후 10:42:01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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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Капитан◆YdCzFQd4qI (8795629E+5) 2019. 1. 15. 오후 1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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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이나주 (4671134E+5) 2019. 1. 15. 오후 10:46:31으나아아아아
>>1001을 노리고 있었는데 -
4 리아주 (1650088E+5) 2019. 1. 15. 오후 1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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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Капитан◆YdCzFQd4qI (8795629E+5) 2019. 1. 15. 오후 10: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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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리아주 (1650088E+5) 2019. 1. 15. 오후 10:52:57오늘..오늘 아무리 늦어도 10시에는 집에 갈 예정이었는데..원래는 저녁 전에 사랑니 뽑고 바로 집에 갈 생각이었는데....(다시 소환된 사람)
흑흑 울고 싶워요.... -
7 유민주 (7552529E+5) 2019. 1. 15. 오후 10:56:45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팝그작) 그리고 리아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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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리아주 (1650088E+5) 2019. 1. 15. 오후 11:04:44으아악 랴주는 이제!! 드디어!!! 집에 갑니다...!!!! 흑흑 나중에 다시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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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민주 (7552529E+5) 2019. 1. 15. 오후 11:08:43흑흑...리아주..! 고생하셨고 어서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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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전 12:52:58갸악 졸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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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연선주 (9330493E+5) 2019. 1. 16. 오전 4:04:2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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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나래주 (570747E+53) 2019. 1. 16. 오전 4:38:19나래애애애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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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전 9:20:29아침이 되었습니다...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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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강유민-훈련 (294) (9560001E+5) 2019. 1. 16. 오전 11:42:30>>0
문뜩 그의 머릿속에 자신의 능력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효하게 발동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실제로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능력을 쓰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뒤이어 그는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켰고, 부실 밖으로 돌아다녔다. 말 그대로 순찰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키는 것이었다. 가만히 앉아서 발동시키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직접 움직이면서 쓰는 것이기에 체력소비도 어느 정도 더 있을테고, 실전에서도 계속 움직이면서 써야하니 체크를 할 필요가 있었다.
목화고등학교 주변을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그는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켰다. 당연히 걸어가면서 그것을 계속 유지해야했기에 연산식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렇게 당분간 활동하는 것도 나름대로 좋은 훈련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오래 가면 오래 갈수록 자신의 능력이 그만큼 강화된 것일테니까...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15 Капитан◆YdCzFQd4qI (5095496E+5) 2019. 1. 16. 오후 3:57:56아으아아악 춥다!! 다들 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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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4:17:12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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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4:43:45만일 미친 유진주가 없다면? 어쩌기는 그냥 사는거지. 유진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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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4:52:16어서 오세요! 유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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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5:16:22유민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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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 없음 (2966123E+6) 2019. 1. 16. 오후 5:22:51고통의 미세먼지....(흐릿) 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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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5:28:30다빈주가 분명하군요!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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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유진-훈련 (8804561E+6) 2019. 1. 16. 오후 7:20:39지금까지의 기록을 살펴보자. 기록이라고 할 만큼 많은 훈련을 하지도 않았고 아직 그만한 실적조차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가능한 만큼 살펴보기로 했다. 맨 처음, 불을 몸처럼 인식하기 위해 화상을 입힌다. ...말만 좋지 그냥 튀김하다가 화상을 입은게 전부다. 선아선생님은 그것 마저도 호들갑을 떨면서 병원에 가야한다고 해야 했지만 그 정도는 그냥 집에서 처치 가능한 수준이었지. 그래도 감을 잡은건 있다. 말 그대로 몸처럼 느끼는거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한동안 집중했더니 조금 감이 잡히는 느낌은 들었다. 그렇다고 해도 느낌 뿐이었지만. 두번째가 연산식을 엄청나게 모아보는거. 모으는 것 자체는 친구나 크루의 모두가 도와줘서인지 모아서 풀어보기야 했지만 역시 내가 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파이로 키네시스를 다루는 녀석도 있었지만 역시 내것과는 다른 느낌이었고. 그래도 그 덕분에 시험에서 성적이 소소하게 올랐으니 문제는 없지.
"마땅히 생각이 안난단말이지..."
직접 써보는 것과 예상으로 상상하는 것은 다르다. 실제로 상상속의 나는 엄청난 작품을 찍어내듯이 만들어내지만 직접 만든 작품은 상상과 비슷하게 그렸어도 위화감을 지울 수 없었다. 불에 직접 손을 가져다 대면 한동안은 취미활동도 못하고 무엇보다 선아선생님이 엄청나게 화내겠지...응, 이건 보류하자. 오늘도 연산정도면 적당하겠지. -
23 이름 없음 (2966123E+6) 2019. 1. 16. 오후 7:48:46다빈주라는 걸 들켰다! 모두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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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7:53:21유민주가 밥먹고서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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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7:56:14유성주는 감기때문에 넉다운 되어서 골골 대다가 갱신합니다..
우리가 통속의 뇌가 아니라면? 실제로 인생을 조지고 있는 중이라면?
아무튼 개앵시인 -
26 윤호주 (7709392E+5) 2019. 1. 16. 오후 7:58:11어흐흐흑... 오늘도 고통받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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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8:11:40바다냄새가 나는 걸 보니 비 아니면 눈이 오겠군요... 갸아악(고통(?
집갱임다 :3 이야아 오늘도 다들 수고하셨읍니다(쥬금(? -
28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8:18:58유성주와 윤호주와 캡틴 3명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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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8:27:55다들 반가워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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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8:32:35https://www.youtube.com/watch?v=1J9T3mo-U38
어제 캡틴이 대탈출을 궁금해하시길래 유튜브에서 영상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입니다! 혹시라도 관심이 생긴다면 한번 어떻게 어떻게 보시는 것도...(영업중(??) -
31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8:35:59아앜ㅋㅋㅋㅋ 유병재 왜 무당ㅋㅋㅋ
햐 벽을 막 뿌수네... 저거 리얼 방탈출카페에 있으면 좋겠다...(??? -
32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8:41:21저게 지금 처음 부분이 아니고 좀 중간 부분인데... 그냥 소품으로 있는 옷을 유병재가 입은 것 뿐이랍니다! 저 편 자체가 악령감옥인데... 좀 공포특집이에요! 실제 업체는 아니고... 제작진들이 거금을 들여서 산에 있는 모 별장을 개조해서 만든 커다란 세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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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8:50:38굉장하내오... :3 찾아서 함 봐야겠군요!!(영업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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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8:55:24어떻게 어떻게 찾아보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태양여고 편을 추천해요. 이게 진짜 스릴 넘치고 짱 재밌습니다!진짜 이 사람들이 뭘 만드는건가...싶을 정도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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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9:01:11뚜루룹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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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09:34뚜뚜뚜뚜뚜(?) 유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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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9:09:41안녕하세요! 유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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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9:10:59캬프틴 유민주 좋은 밤입니다!!! 이야, 퇴사하고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시간이 많네요!!! 그런고로 오늘은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뭐 안된다면 내일을 기약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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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12:24퇴사하셨군요 축하해요! 넘우 부럽다...
저어는 내일도 지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흐으릿 -
40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9:13:17이것이 퇴사자의 힘입니다!!! 받아라 사회주의 빛!!! 어서 퇴사하고 편안해지자구요!!(???) 근데 저도 조금 있으면 다시 회사의 노예가 되어부리는 거시애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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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17:03갸아아악(소 비 에 트(???
역시... 완벽하고 잉여로운 삶을 위해서는 로또가 필요하군요...(? -
42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9:18:07오오...! 퇴사라니..! 정말로 축하합니다...!! 그런데..다시 회사의 노예라니요...이게 무슨... ;ㅁ; (토닥토닥) 그리고 일상이라... 유민주가 가능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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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19:16(빠른 관전모드)(팝콘)(3D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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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9:19:49유진과 유민의 멸망전... 이 승부, 지켜보아라...!!! 그렇습니다. 잉여로운 삶을 위해서 언젠가 건물주가 될것입니다... 일상!!! 다이스로 선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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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9:25:22ㅋㅋㅋㅋㅋ 캡틴...ㅋㅋㅋㅋㅋ 네! 다이스로 정해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유민주
2.유진주 -
46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9:28:03상황은 편하게 하셔도 좋습니다! 유민이는 여자만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면 어디든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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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9:28:41여자만 갈 수 있는곳이라... 딱히 생각이 안나는걸요...!!!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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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32:26여자화장실이나 여자기숙사에서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걸까...하고 잠깐 궁금해졌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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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9:33:14>>48 유성주 신경쓰여요! (팝콘 으적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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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9:37:36>>48 .....밖에서 기다리는 유민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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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유진 - 저녁준비 (8804561E+6) 2019. 1. 16. 오후 9:40:35평소보다 추워진 바람이 볼을 스치자 그제서야 이제 겨울이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에도 계절감과는 조금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던 나인지라 식탁의 것들도 대충 어디에서나 볼법한 느낌의 식사가 전부였지. 전에는 일식에 빠져서 몇달간 끈질기게 된장국의 절대비율을 조사해보거나 일부러 달걀말이를 달게 만들어보거나 했으니 계절감보다는 흥미가 집에서 하는 메뉴의 주축을 차지하고 있었지. 봄에는 새싹을 몇번 해본적이 있지만 그다지 무언가 있어서 그렇다기보다는 다들 사가니까 하는 그런 느낌이 큰 이유였다. 그런고로 생애처음으로 계절감만을 가지고서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그 몸은 육수로 되어있다. 친구에게서 들은 어느 궁병이 했다는 말을 인용해보았다. 철이 들기 전부터, 요리를 엄청나게 못하는 선아선생님을 대신해서 식사준비는 항상 내몫이었다. 물론 칼도 못들정도로 어렸을때는 아니었지만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부터 아침부터 점심도시락이랑 저녁까지 3식을 모두 생각해야 하는 시기가 와버렸다. 이제와선 어떻게 바꾸자고 말도 못꺼내는 수준인데다 그 처참한 실력을 보고서 시키는 것에 무엇인가 죄책감까지 느낄 지경이었지. 물론 그럴 이유는 전혀 없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요리를 해도 선아선생님은 딱히 별말 하면서 먹지는 않으니까 문제는 없었다. 그게 이번 식사를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전골... 오뎅탕도 좋지만 선아선생님은 술은 안마시니까 이런 술안주 느낌이 나는 메뉴는 조금 꺼려진단 말이지..."
그런고로 할인점이다. 컨셉이 정해지면 장을 보면서 즉흥적으로 메뉴를 고르는 타입인지라 아직까지도 딱히 메뉴가 생각나지는 않았다. 몇일 전에 동태요리를 했으니 같은 느낌의 해산물 요리는 피하고 싶은데 말이야... 그렇다고 스튜계열이 좋아지는 느낌은 아니다. 양식도 꽤 자주 해먹으니 말이지. 속이 편하면서 겨울이라는 느낌의 요리... 할인점의 농산물코너의 냉장고 앞, 17살의 고등학생은 저녁메뉴에 열을 올리며 고민에 잠겼다. -
52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42:06>>50
큭 너무 건전해...(???? -
53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9:44:01여자화장실이나 여자기숙사의 앞에서 기다리는 유민이... 이건 부장님과의 상담이 필요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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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9:44: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말이 나올 것 같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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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48:50ㅋㅋㅋㅋㅋ그런 상담이 들어온다면 부장님... 엄청 당황하겠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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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9:54:35웃는 얼굴로 부장에게 모종의 사진을 건네는 유성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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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9:55:29아아앗!! 유성주가 있었군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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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유민-유진 (9560001E+5) 2019. 1. 16. 오후 9:56:04때로는 그런 날이 있었다. 급시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있는 뭔가를 직접 요리해서 먹고 싶은 날들. 유민의 경우는 오늘이 바로 그 날이었다. 사실상 지금은 학교가 방학이었기에, 급식을 꼭 먹거나 할 필요는 없었다. 물론 자신은 급식을 자주 먹기도 하지만, 오늘은 뭔가 색다른 것을 먹고 싶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할인점으로 향했다. 식재료를 살 때는 이것만큼 좋은 것도 없었으니까.
오늘은 뭘 먹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장바구니를 들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고기가 좀 끌리기도 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런 우선 돼지 목살을 집어서 장바구니에 집어넣었다. 어차피 돈은 많았다. 간간히 하는 아르바이트가 꽤 짭짭했으니까. 연구원들을 돕는 것도 아니라서 전혀 찝찝한 것도 없었다.
아무튼 다음은 무엇을 사면 좋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앞으로 걸어가는 도중, 그는 후배를 한 명 만날 수 있었다. 이런 곳에서 다 만나네. 유진이였던가?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천천히 앞으로 걸어 그녀에게 인사를 건넸다.
"후후. 후배 양. 여기서 다 만나네. 장 보는 중이야?"
가볍게 인사를 건네면서 그는 자신이 쥐고 있는 장바구니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잡으면서, 근처에 있는 양파를 집어서 쏘옥 집어넣었다. 고기를 구울 땐 양파도 있으면 좋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미소를 지었다.
지글지글, 잘 익어가는 고기 소리를 머릿속으로 재생하면서 그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
59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56:16유...유성이...(흐릿
그리고 유성주 넘모 자연스럽게 오셨군요 눈치를 못챘읍니다... 늦었지만 어서와요 :) -
60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9:56:36아까부터 슬쩍슬쩍했지만 다른 유- 들에게 묻힌걸지도 모릅니다?
:3 -
61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9:56:38유성이가 커플 브레이커가 되었다...!!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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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56:52고기 구울땐 양파랑 마늘!!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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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9:58:12이 스레엔 유-가 너무 많아...(????
이러다 은근슬쩍 유보트라던가 하는 것들이 나타나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알아채지 못할거에요... 좀 더 수련을 해야...(??? -
64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9:59:41고기! 먹고싶은데 속이 너덜너덜해서 거슬러 올라올까봐 겁나네오!
내 속은 보노보노다! -
65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10:00:44....괜찮으신겁니까...그거...(동공지진) 그리고...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원조 유가 손을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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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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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유리아 - 몇 번째인지 잊어버린 훈련 (7962616E+5) 2019. 1. 16. 오후 10:05:34>>0
화륵, 불이 붙는 소리를 시작으로 그의 눈앞에서 불이 타올랐다. 기름이라도 잔뜩 삼킨 듯 거세게 불기둥이 솟아올랐다. 그 붉고 거센 불기둥은 곧 천장을 태웠고, 천장을 타고 벽으로 내려왔으며, 곧 바닥도 태워버렸다. 사방이 불길이었다. 불길은 빠른 속도로 그의 주변을 삼켜들었고, 불의 뜨거운 냄새와 기름의 싸한 냄새가 섞여 그의 코를 찔렀으며, 건물이 타면서 무너지는 소리가 그의 귀를 울렸다. 그를 둘러싼 화염이 뜨거워 데일 것만 같았다. 그는 정말로 뜨거운지, 불이 팔 근처로 타오르는 순간 소리를 지르며 팔을 휘둘렀다. 그는 뜨겁다며 소리를 질렀다.
그럴 리가 없는데도.
*
뇌의 인지란 어떤 면에서는 참 단순하고 바보같다. 극한의 상황에 몰린다고 상상할 뿐인데도, 실제로는 아무 일도 없음에도 뇌는 그것을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여 식은땀을 나게 하는 것이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허구를 믿거나 그것에 집중해버리는 순간 그 허구를 현실로 믿고 반응해버리게 된다. 그 허구에서, 그 환상에서 깰 때까지.
그 덕분에 그녀는 그녀가 조종할 수 없는 촉각까지도 이용할 수 있었다. 그저 극한의 상황에 몰아넣으면 되는 것이었다. 상대가 그것을 환각이라고 눈치챌 수 없을 만큼의, 그것이 환각일 거라는 생각을 할 여유조차 없을 만큼의 극한의 상황에.
그것은 절대 그녀가 원하던 방향도, 그녀가 추구하던 방향도, 그녀에게 맞는 방법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을 생각해낸 것은 그녀였다. 그 방법을 직접 사용하는 것도 그녀였다. 그녀는, 지금의 그녀는 이전의 그녀와는 꽤 달라져 있었다.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 방법을 생각해낸 그 순간부터. 그녀는 그런 스스로를 저주하고 혐오했다.
*
그는 이제 울고 있었다. 불길은 그를 삼키기 직전이었고, 그는 그녀의 능력이 불을 다루는 것인 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녀가 그렇게 얘기했으니까. 거짓말을 한 셈이었지만, 그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그는 범죄를 저지르다 그녀에게 들킨 스킬아웃이었고, 그녀가 혼자 있음을 안 그는 그녀를 버려진 창고로 끌고 왔으며, 그곳에서 몇 대 맞은 것도 그녀였으니까. 그의 잘못에 비하면 그녀의 죄질은 새발의 피였다. 물론 그녀의 거짓말이 잘 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맞고만 있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그녀는 그에게 환각을 건 사이 안티스킬에게 신고를 했고, 그가 불길에 잡아먹히기 직전에 안티스킬이 도착했으며, 그는 안티스킬에게 체포당한 순간에서야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았다. 그는 비겁하다며 소리를 질렀지만 곧 스킬아웃이 그를 차에 던져넣은 후 출발했기 때문에 그녀는 조용한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녀는 조금 전의 사태에서 흐트러진 제 옷을 제대로 고쳐입고선 창고를 나섰다. 찬 바람이 불어왔고, 그녀는 그제서야 조금 전에 맞은 부위가 아파오는 것을 느꼈다. 거의 전신이 아린 것 같았다. 어디에 부딪혔던가, 넘어졌던가. 그녀는 천천히 골목 외벽에 등을 기대었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
환각은 약했다. 그녀는 언제나 그것이 좋으면서도 싫었다. 환각은 언제까지나 뇌의 감각신호를 방해하는 것 뿐, 현실에서의 직접적인 타격이나 피해를 줄 수 없었다. 그녀는 그것이 환각의 장점이라고 생각했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길 두려워하는 그녀에게 꼭 맞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리고 어쩌면 당연하게도. 그만큼 그녀는 물리전에서 필연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의 환각은 물리적으로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그녀가 환각으로 돌을 만들어 던진다고 해도, 상대를 주춤하게 할 수 있을 뿐 그것이 상대에게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다. 어떠한 물리적인 영향도 끼칠 수 없기 때문에 그녀는 언제나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상대를 어둠에 빠뜨린 채 도망치거나, 감각을 차단한 채 발을 묶거나.
그마저도 상대가 둘 이상이라면 소용 없었다. 그녀의 능력은 단 한 사람에게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한 명의 감각을 차단하더라도, 다른 일행이 공격하면 그녀는 어떠한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환각을 사용하는 동시에 물리적인 공격을 회피하는 훈련을 해왔지만, 마냥 쉬운 일은 아니었다. 잠깐이라도 집중이 흐트러지는 순간 끝이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생각해낸 방법이 조금 전의 그것이었다. 상황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까지 감각을 몰아세워 극한의 감정을 끌어내고, 그렇게 이성이 마비되는 순간을 찾아내 온 감각을 강화시키는 것. 그렇게 해서 뇌가 당장 느껴지는 환각이 실제라고 믿게 만드는 것. 그래서 그녀가 조종할 수 없는 모든 감각과 감정, 그리고 신체의 현상이 그녀의 환각에 맞춰지도록 하는 것.
그녀는 그것을 '거짓된 믿음'이라고 이름 붙였다.
*
그녀는 골목 벽에 등을 기댄 채 주저앉아, 제 무릎에 얼굴을 묻었다. 욱씬거리는 팔과 허리, 멍이 든 무릎, 부어오른 듯한 뺨.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아파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냥, 어쩌면 자책이었다.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에 대한 자책. 그것이 성공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에 대한 자책. 이번 환각의 출처일지도 모를, 과거의 사건에 대한 자책.
"....."
꼭 그래야만 했을까요. 이게 최선이었을까요.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요. 뭘 해야 하는 걸까요. 우리는. 저는. 당신은. 여전히 모르겠어요. 정의라는, 그 간단한 것 조차도.
/ 랴주 갱신합니다 :) -
68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10:08:30>>66 유성주...?! (동공지진) 내, 내일도 괜찮을 거예요!!
>>67 어서 오세요! 리아주!! :) -
69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0:11:58유성주...(토닥토닥
내일도 모레도 괜찮을거애오...
리아주 어서와요! :) -
70 유진 - 유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0:14:21"아, 그러니까... 유민선배님, 맞죠?"
어디에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싶어서 그쪽을 돌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학교에서 신세를 지고있는 선배가 그곳에 있었다. 저지먼트의 유민선배. 사실상 내가 보기엔 부부장 같은 느낌으로 항상 업무를 보고있거나 하는 느낌이었다. 활동자체를 잘 안하니까 어디까지나 편견으로 가득찬 느낌이었지만.
"아, 네. 저희 선생님이 요리를 못하셔서... 선배도 장보러 오셨나보네요? 그러고보니 기숙사는 급식 나오지 않던가요? 기분전환이라던가?"
딱히 아는 사이는 아니었지만 여기 사는 학생들은 대체로 나처럼 가족이 전부 이곳에 있는 경우가 더 드물었다. 뭐, 그러니까 대충 예상한 걸로는 유민선배도 그러지 않을까 싶었다. 아니라면 아닌거지. 딱히 다음걸 생각해두지는 않았으니까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는거야. 눈에 보이는 것중에 그나마 신선해 보이는 배추를 엄선해서 장바구니에 담았다. 그러고보니 유민선배는... 응, 대충 목살 양파볶음인것같네. 나쁘지 않지. 어떻게 하더라도 평균이상의 맛이 보장되는 이른바 안정권의 요리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레와 동급으로 취향을 거의 타지 않는 요리였다.
"목살 볶음을 하실거라면 여기, 생강이나 마늘도 어떠세요? 개인적으로는 일식이 취향이라 조금 편향된 감이 있기야 하지만 생강구이 맛있다구요?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소스를 준비하고 재는데에 20분정도 걸리는 거니까 생각하면 그렇게 긴 시간도 아니지만 그래도 만든 후에 설겆이 거리가 많이 나오니까... 이럴때가 아니었지. 남의 저녁에 신경쓰기 전에 우리집은 아직 메뉴도 못정했다고... 잠시 혼란되어서 손목시계를 보았다. 아, 아직 선생님 퇴근까지는 조금 남아있었다. 응, 괜찮겠네.
"그러고보니 유민선배는 뭐, 겨울에 먹고싶은 요리는 있으십니까? 그게, 아직 메뉴를 정하지를 못했거든요~"
능청스럽게 웃음을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유민선배에게 고민의 바턴을 넘겨버렸다. 그래, 남에게 맡기는 것도 꽤 좋은 생각이거든. -
71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0:15:02리아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유성주...;ㅁ; 괜찮습니다!!! 분명히 괜찮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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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리아주 (7962616E+5) 2019. 1. 16. 오후 10:16:13모두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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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유민-유진 (9560001E+5) 2019. 1. 16. 오후 10:29:02"그래! 그래! 유민 선배야! 후후. 낭만을 사랑하고 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낭만주의자 강유민이 바로 나야!"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것에 대해서 유민은 기분 좋은 듯 웃으면서 그녀의 말에 그렇게 대답했다.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곧 들려오는 물음, 장을 보러 왔냐는 그 물음에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실제로 장을 보러온 것도 맞고, 기분전환을 위해서 온 것도 맞으니까. 전혀 부정할 이유가 없었다.
뒤이어 그는 그녀가 추천한 생강이나 마늘을 바라보다가 마늘만 챙겨서는 장바구니 속에 쏘옥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후후. 물론 기숙사니까 급식이 나오긴 하지만, 가끔은 다른 것도 먹고 싶잖아? 내가 직접 요리하는 요리라던가 말이야. 그러니까 기분전환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 오늘은 고기가 좀 먹고 싶었거든. 그래서 일단 고기부터 사러 왔고 여기서 후배 양과 만나게 된 거지. 후후. 언더스탠드? 그리고.. 생강은 잘 모르겠지만 마늘은 살 생각이야. 불판에 마늘도 같이 구우면 맛이 좋잖아? 아. 조금 있다가 김치도 좀 사야겠네. 후후. 김치도 불판에 구워서 먹으면 엄청 맛있으니 말이야."
아. 맛있겠다.
그런 생각을 절로 하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아. 고구마도 살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고구마를 찾기 시작했다. 이건 이거대로, 군고구마를 해서 먹으면 보통 맛있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물론 이것은 나중에 저지먼트 부원들과 같이 나눠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고구마 코너로 가서 고구마를 여럿 장바구니에 담았다.
"겨울에 먹고 싶은 요리? 후후. 글쎄. 나라면 좀 따스한 국물 요리를 먹고 싶을 것 같은데. 이를테면 탕 요리 말이야. 찌개 요리라던가, 국밥이라던가..그런 것들! 후후. 물론 국밥은 직접 만들기에는 조금 힘들지만 말이야."
그녀의 물음에 그렇게 대답을 하면서 그는 제대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한마디를 더 전했다.
"후배 양이 좋아하는 요리를 먹는 것은 어때?" -
74 유진 - 유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0:47:21"낭만!! 좋죠!! 개인적으로는 제 작품 테마인 자유만큼이나 멋진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니 유민선배와 제대로 대화해 본적은 거의 없었지. 그렇다기보단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후로 딱히 개인적인 대화를 한 적이 별러 없었던 느낌이다. 왠지 느낌상으로는 차분하고 지적이었는데 이런 느낌이었던 건가... 아니 뭐 내가 독단적으로 생각한거니까 이상한 점은 별로 없지. 그냥 내가 몰랐던 것 뿐이니까. 그나저나 마늘만인가... 볶음이 아니라 그냥 구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이어 김치이야기도 나오는걸보니 볶음보단 그냥 구이라는 생각이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아아, 언더스탠드. 언더스탠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솔직히 그닥 맛이 좋다기보단 건강한 느낌이니까요.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뭐라고할까... 자극적인 맛이 부족한 느낌이에요! 아, 마늘도 좋죠. 그러고보니 전에 김치 담은게 조금 남았는데 필요하시면 나누어드릴까요?"
딱 한국적인 입맛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역시 대체로 선아선생님이 향이 진한 계열의 요리를 조금 꺼린단 말이지... 카레도 잘 못드시고 말이야. 된장국했다가 한동안 말도 안하셨었던게 기억나서 입을 가리고 살짝 웃었다. 그때는 재미있었는데 말이야. 유민선배가 말하는 메뉴를 듣는 것 만으로도 조금씩 침이 고이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오늘은 한국적인 걸로 가는게 정답인것같은걸.
"아아... 사실 그게 오늘 아침에도 딱 제 입맛에 맞는 자극적인 타입으로 준비했더니 같이 사는 선생님이 삐지셨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 담백한 느낌으로 갈까 해요. 탕이라... 좋네요! 그리고 국밥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요. 쇠고기 국밥이라던가 콩나물 국밥이라던가 몇번씩 해봤으니까."
물론 돼지국밥같이 시간을 오래 걸려야 하는건 오늘 밤에 준비해놓고 내일 저녁에 내야 하는게 맞겠지만 아무래도 하루종일 그것만 보고있기엔 나도 개인적인 시간이라는게 있다 이말이지. 응, 그래도 바로 나오는 걸 보면 유민선배에게 물어본 게 정답인것 같네. 내가 했지만 나쁘지 않은 것같아.
"탕이라... 그렇게 나이가 많으신건 아니니까 조금 가벼운 느낌으로 준비해봐야겠네요. 오뎅탕만 아니면 뭐든지 괜찮겠죠."
고개를 숙여서 유민선배에게 인사하고나니 왜인지 빠르게 메뉴가 떠올랐다. 자극적인 매운맛이라면 분명 선생님도 좋아했었지. 그렇다면 답은 쉬웠다. 순두부찌개가 있었지. 딱히 계절감은 없는 메뉴지만 그래도 메이저한 한식메뉴니까 나쁘지 않겠어. 칼칼한 국물에 부드러운 순두부, 잊을때에 느껴지는 바지락과 오징어. 바다와 육지의 조화가 있다면 그런 느낌이겠지.
"감사합니다. 덕분에 금방 메뉴를 정할 수 있었네요." -
75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0:51:14덤으로 하는 말입니다만
유 한글자 닮은 유성이보단 아예 유+ㅣㄴ 구조의 두분이 훨씬 헷갈리지 말임다.
벌써 어느쪽이 선배인지 가물가물한 기분인데요! -
76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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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레벨 0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0:54:23아앗... 알파고님... 알파고님께서 혼란하시다면 바꿔야지요!!! 위대한 스카이넷이여!!! 어느쪽이 선배냐고요? 레벨 4의 유민이인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레벨 0따윈 하찮은 미물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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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레벨 0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0:58:36
그런김에 유진이의 캐릭터 모티브인 운명수호자들의 가울님 영상한 번 보고 가시죠! 마침 이분이 등장하는 메인 퀘스트 이름도 붉은 전쟁... 이거 완전 쏘오련아닙니까? -
79 유민-유진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00:00"오. 김치 나눠주게? 후후. 하지만 사양할게. 아무래도 보관 문제가 있으니 말이야. 물론 나눠주면 고맙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나눠주거나 해서 남으면 기숙사에 보관할 수도 없잖아? 물론 미니 냉장고는 있으니까 거기에 넣어도 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하면 또 언제 먹을지 알 수 없으니 말이야. 저쪽에 있는 김치 한 팩을 사면 딱 맞으니까 그걸로 할게."
물론 나눠준다면 돈이야 절약이 되겠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나눠받은 것이 딱 알맞은 양이면 상관이 없지만, 만약 많이 받게 되거나 하면 보통 골치가 아픈 것이 아니었다. 그의 방에는 그가 쓰는 작은 미니 냉장고가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남은 김치를 또 꺼내서 먹기는 애매하지 않은가. 아무래도 기숙사이기에... 괜히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버리는 전개가 되지 않을까..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거절의 의사를 밝혔다.
그러고 보니 이제 뭘 사면 좋을까. 고기를 굽는데에 있어서 더 필요한 것은 뭐가 있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괜히 시선을 다른 야채 쪽으로 돌렸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크게 바베큐처럼 비슷하게 해볼까? 아니면, 고기를 더 사? 그런 생각을 잠시 하는 와중, 그녀의 말에 다시 그는 귀를 기울였다. 선생님이라는 것도 포인트 중 하나였지만, 국밥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그는 오 소리를 내면서 그녀를 제대로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후배 양. 요리 실력 꽤 좋은 모양인데?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부럽더라. 후후. 나는 할 수는 있어도 그렇게 엄청 잘하고 그런 타입은 아니라서 말이야. 졸업을 하게 되면 요리부터 제대로 배우던가 해야겠어. 후후. 지금은 기숙사라서, 요리를 하는 것이 조금 제약되지만, 졸업을 하면 독립을 해서 살아야하니까 지금보다는 좀 더 연습할 수 있지 않겠어? 아무튼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 다행인데?"
자신이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당연히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있을까? 기분 좋은 티를 팍팍 내며 그는 실눈으로 호를 그리면서 입꼬리도 위로 올렸다. 뒤이어 그는 그녀에게 바로 질문을 던졌다.
"그래서 후배 양이 만들 요리는 뭐야? 조금 궁금해지는걸? 후후. 무엇이 되었건 맛있게 먹길 바랄게. 기왕이면 식사는 좋아하는 것으로 맛있게 먹는 것이 제일 아니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닛...!! -
80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1:01:09붉은 전쟁...
붉은... 소비에트 연방? 붉은 혁명의 물결!
자본주의의 돼지 놈들에게 피의 혁명을! (혼란중) -
81 언제부터 이곳이 알파 컴플렉스가 되어버렸는가◆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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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1:05:06그으런데 저 영상에서 배척, 조롱, 고문이 자신을 강하게 만들었다고 했는데...
...유진이의 모티브...라구요...?(동공대지진
유진아...(흐릿 -
83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09:10일단 어느정도 시트에서 추측할 수 있는 내용이긴 했지만...그래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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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유진 - 유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1:15:48"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둘이먹기엔 조금 힘을 써버려서."
일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었지만 우리가 딱히 김치를 많이 먹지는 않는 다는걸 김장이 끝난 이후에야 깨달아서 조금 많이 만들어버린건 사실이지. 뭐, 생각해보니 기숙사라면 보존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는 있겠어. 음, 실패로구만. 다음에는 안하면 되겠지. 김치 볶음밥이라거나 김치 찌개라거나 김치 전이라거나 한 번에 다 해버리면 빨리 줄어들 수야 있겠네.
딱히 할 일이 있던건 아니기때문에 유민선배를 따라 천천히 매장 내를 돌아다녔다. 적당히 보니 아직 굽는 법에 고민을 하시는 것 같은데... 고기는 특별하니까 저렇게 고민하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겠지. 스테이크라도 당장에 무슨 기름으로 굽는지, 어떤 방식을 쓰는지가 진짜 중요하니까 말이야.
"아아, 칭찬 고맙습니다. 딱히 신경을 써 본적이 없어서 그런가... 부끄럽네요..."
얼굴이 붉어져서 쓰고있던 비니를 내려서 살짝 얼굴을 가려보았다. 아니, 요리 잘한다는 건 자주 들었지. 선생님한테 말이야. 그런데 다른 사람한테 이런 말을 들은건 역시 처음인걸... 학교에 도시락을 들고 다니지는 않으니까. 선생님 점심만 만들어주다보니 딱히 내가 요리하는걸 아는 사람도 없고... 응, 뭐 나쁘지는 않은걸.
"연습하면 실력은 자동적으로 쌓이게 되있어요. 저는 선생님이 요리를 너무 못해서 주방에 선게 처음이라 대충 5년정도 됬네요. 그리고 자취하실거면 저처럼 요리하는 건 비추천입니다. 아무래도, 예산이... 왜, 저도 레벨 0이라 보조금 없고 말이죠. 선생님 월급에서 생활비를 제한 정도로 하고 있는거에요. 그래도 생활요리정도면 나쁘지 않네요."
저렴한 물건들로 괜찮은 물건을 만드는게 가정요리의 기본이니까 말이야. 좋은 재료를 쓰면 좋기야 하겠지만... 역시 시간과 예산이 모자라지. 언젠가 내가 레벨 4라도 된다면, 그런 생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면 나쁘지 않겠지. 응, 그러니까 훈련도 조금 열심히 해봐야겠어. 선생님한테 미안하고 말이지.
"아아, 바지락 순두부찌개로 하려구요. 딱히 겨울 한정이라는 느낌은 없지만 어쩐지 유민선배랑 이야기하다보니 한식이 생각나는게... 뭐 오늘 밤 사이에 작업하던 것도 끝내야 하니까 대충 이틀정도는 그 메뉴로 고정일것같네요."
밥만 많이 해두고 반찬은 만들어 둔게 있으니까. 찌개정도면 이틀은 괜찮은거지. 딱 입이 지쳐갈때 새로운 요리를 낸다. 그것이 자주 칼을 잡지 않고서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정식이야. -
85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1:18:14>>81 나를 보지 마라 미물ㅇ... 아닙니다!! 네! 알파고님이 진리인겁니다!!! 스카이넷 만세에에에!!!!!!!!!!!!!!
제발 살려줘요 푸틴동지
>>82-83 후후... 어릴적엔 부모없다고 학교에서 놀림받고 사실상 한계까지 떨어졌었지!!! 그리고 지금은 인첨공에 와서 사실상의 실험체행이다ZE!!! 뭐 후자는 모든 학생들이 비슷하지만요!! 그래도 극복은 했습니다.아마도요? -
86 유리아주 (7962616E+5) 2019. 1. 16. 오후 11:21:35>>85 아아니 뒤에 린넨 뭔가요 제발 모두 꽃길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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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유민-유진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22:37"그래? 후후. 저지먼트 동아리 애들도 다 나랑 비슷하게 생각할걸?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요리를 잘한다는 것은 충분히 장점이었다. 적어도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맛있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을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얼마나 큰 재능인가. 자신이 졸업하고 독립을 하게 되면 반드시 요리를 배워야겠다고 그는 마음 속으로 다짐했다.
연습하면 실력이 자동으로 쌓이게 된다. 기타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기타도 처음에는 서툴러도 연습하다보면, 손가락이 아파도 계속 치다보면 자동적으로 실력이 늘어나는 법이었으니 말이다. 정말로 진지하게 연습을 생각하면서 그는 그녀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글쎄. 일단 나는 레벨4기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으니까 돈은 괜찮아. 이래 보여도 제법 모아뒀거든. 지원금은...가급적이면 안 쓸 생각이지만..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후후.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레벨0...는...열심히 훈련을 하면 올릴 수 있을 거야. 나도 처음엔 1이었거든. 후후. 지금은 4지만 말이야."
정확히는 300.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아. 자랑은 아니고 그냥 너도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을 말하는 거야. 그렇게 말을 덧붙이면서 그는 곧 들려오는 그녀의 메뉴에 대해서 오 소리를 내면서 침을 꿀꺽 삼켰다.
"바지락 순두부 찌개. 그것도 끓일 수 있구나? 후후. 후배 양. 진짜 요리 실력 좋은 것 같은데? 학교를 졸업한 후에 장래는 요리사 쪽을 생각해보는 것이 어때? 지금부터 꾸준히 연습하면 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친구 중에서도 그런 요리 만들 수 있는 이는 들어본 적이 없거든. 후후. 그리고 뭐 어때. 그런 찌개는 여러 날 먹어도 맛있고 좋잖아. 안 그래?"
생각을 마친 뒤에 그는 근처에 있는 당근을 집어서 장바구니 안에 쏙 집어넣었다. 오늘은 제대로 고기와 야채 구이 파티로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배터지가 먹어야지. 그렇게 생각을 하기도 하며 그는 슬슬 장 보는 것을 마칠 생각인지, 장바구니를 완전히 닫았다. -
88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23:18>>85 린넨이...린넨이 있다..!!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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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1:31:03린...넨...(흐릿
요리 이야기가 나온 김에 돌려보는 요리실력 다이스!(?)
과연 부장님의 요리실력은~
.dice 1 5. = 1
1 음식 재료를 가지고 돌을 만들어낸다(?)
2 라면 정도는 끓일 수 있어!
3 평범한 자취생 수준
4 특급 요리사(??)
5 칼로리바엔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건 훌륭한 요리야(?) -
90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1:31:32하선: 분명 계란찜이었는데... 왜 석탄이 있는 걸까...(실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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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35:10....하선이는 연금술사였군요...?!
-
92 라이나주 (0958015E+5) 2019. 1. 16. 오후 11:40:26갱신합니다!
캡틴! 저 웹박 보냈어요! 확인 부탁드려요! -
93 라이나주 (0958015E+5) 2019. 1. 16. 오후 11:40:53이나도 한 번 해볼까...
.dice 1 5. = 2
1 음식 재료를 가지고 돌을 만들어낸다(?)
2 라면 정도는 끓일 수 있어!
3 평범한 자취생 수준
4 특급 요리사(??)
5 칼로리바엔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건 훌륭한 요리야(?) -
94 유리아주 (7962616E+5) 2019. 1. 16. 오후 11:42:56이나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부장님은..연금술사...(메모(???
그렇담 랴쟝은 어떨가요 두근두근(?)
.dice 1 5. = 1
1 음식 재료를 가지고 돌을 만들어낸다(?)
2 라면 정도는 끓일 수 있어!
3 평범한 자취생 수준
4 특급 요리사(??)
5 칼로리바엔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건 훌륭한 요리야(?) -
95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1:43:39유성주는 과연!
무난하더라도 본인이 요리하는 일은 그다지 없겠지만요!
.dice 1 5. = 5
1 음식 재료를 가지고 돌을 만들어낸다(?)
2 라면 정도는 끓일 수 있어!
3 평범한 자취생 수준
4 특급 요리사(??)
5 칼로리바엔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건 훌륭한 요리야(?) -
96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1:44:08어느 의미론 유성이스러운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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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라이나주 (0958015E+5) 2019. 1. 16. 오후 11:44:30이거 저지먼트 끼리 합숙 여행이라도 가면 밥은 꼭 완성품 사와야 겠구나
-
98 유진 - 유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1:44:32"다들 그렇게 생각해주면 좋기야 하지만... 자부심과 자만심은 별개니까요. 프로에는 한참 못미치죠."
내가 하는건 어디까지나 집에서 할 수 있을법한 요리. 그리고 딱히 퀄리티가 그렇게 좋다거나 한 종류의 우물만 계속 팠다거나 하는건 아니다. 어중간한 실력으로 어중간하게 만드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우물만 파는 사람이 나은건 확실하고 말이야. 그리고 나는 어디까지나 아무것도 못먹고 아사하는것보단 뭐라도 먹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한거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힘들기야 하겠지.
"와... 레벨 4 보는건 오랜만입니다. 아는 사람이 소개해준것 이후로는 처음이네요. 거기에 300대입니까... 허어..."
뭔가 할 말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다. 나는 아직도 100만대인데 눈앞에 300대가 있다니... 아니 뭐라고 할까, 너무 높은 사람을 보면 딱히 할 말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인걸. 그나저나 1에서 4인가... 엄청나게 뛰어오른 것 같네. 역시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루어진다 이말인가...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해봐야죠. 아무래도 전 어딘가에 묶이거나 하는건 싫어해서... 저지먼트도 선생님 아니었으면 아마 연이 없었겠네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런건 역시 아쉽지만... 뭐, 이래뵈도 창창한 17살 여고생이니까요. 아직 3년은 남았으니 천천히 생각해봐야겠어요. 그리고 그말 그대로네요! 뭐 맛있는건 얼마를 먹어도 맛있죠!"
집에 있을만한 재료는 있으니까 바지락이랑 순두부정도만 사면되겠네. 많이 필요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인걸. 슬슬 유민 선배도 돌아가는 것 같고 나도 고민하지 말고 어서 가서 준비해야겠어.
"오늘은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그래도 빨리 준비할 수 있었네요. 사소한거지만 언제 기회가 되면 한 번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유민선배에게 고개숙여 인사하고는 천천히 장바구니를 닫았다. 이제 메뉴도 생각했고 돌아가서 작업도 하고 저녁도 분비해야겠어...
///
아아아, 막레해도 될까요오오오!!!!!!!!! -
99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46:07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모두의 결과가...! (팝그작)
-
100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1:46:50유성 : 밥? 칼로리바 정도면 괜찮지 않슴까? 부족하다면 비타민제 정도면 충분하고?
-
101 라이나주 (8033183E+5) 2019. 1. 16. 오후 11:49:40모카고 저지먼트 합숙 여행 식단
아침 - 석탄
점심 - 석유
저녁 - 뒤틀린 황천의 석탄
누가 요리 하는 사람좀 불러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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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1:50:37유성이 친구? : 그래도 허구한 날 굶다가 저거라도 먹게된건 기적이네요. 급식 아니었으면 진작 아사했을 양반이라니까요
-
103 유민-유진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51:23"후후. 확실히 지금의 내 계수는 딱 300이야. 하지만 내가 후배 양보다 더 높거나 위대한 존재는 아닌걸. 나는 어디까지나 낭만을 사랑하고 낭만에 살고 낭만에 죽는 낭만주의자 선배일 뿐이야. 그렇게 알아둬. 후후."
허어하는 목소리에 그는 손을 가볍게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을 너무 높게 보는 것은 사양이었기에 나온 행동이었다. 물론 계수가 절대적인 이 인첨공에서 그러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높게 보이는 것은 사절이었다.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자신이 레벨5가 된다고 해도 자신은 자신을 높게 보는 것을 피하게 할 생각이었다. 그것은 쉽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반드시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
뒤이어 조용히 그녀의 말을 들으면서 그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 후배는 자신과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조금 다르다고 생각을 하면서 그는 그녀에게 바로 이야기를 했다.
"후후. 그래? 그럼 졸업할 때까지 열심히 고민해 봐. 후배 양. 그러면 반드시 하고 싶은 것이 나올테니 말이야. 후후. 그렇게 고민하는 것이 학창시절의 낭만이라면 낭만 아니겠어? 우정도 쌓고, 사랑도 하고 꿈도 찾고... 낭만의 3요소지! 우정, 사랑, 꿈! 후후. 후배 양이 모두 다 찾을 수 있길 바랄게. 아니. 꼭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런 느낌이 들어."
나름대로 그녀에게 격려 비슷한 말을 하면서 그는 오른손을 올려 가볍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옆으로 정리하면서 그녀의 이어지는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연스럽게 헤어질 시간이었다. 자신도, 그녀도 각각 장바구니를 닫았으니까.
"후후. 무슨 큰 일을 했다고. 그래도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야. 그럼 후배 양. 나는 먼저 계산을 하고 가볼게. 아. 그리고 그때는 다른 이도 불러도 될까? 부장인 하선이라던가 말이야. 후후. 아무튼 그건 그때 가서 이야기 하자. 알았지?"
아. 그래도 기대는 하고 있을게.
그렇게 말을 남긴 후에 그는 몸을 틀어서 계산대로 천천히 향했다.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실눈 상태의 눈은 강한 호를 그리고 있었다.
//그럼 이것으로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진주! :) -
104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1:51:25웹박수 답변입니다
일단 다른 건 괜찮네요 :3 콜드케이스가 엄청 좋아할만한 사건이고(?????)
그으런데 신**의 능력이... 일단 있기는 있는데 딱 하나뿐이에요.
게다가 최소 레벨4 정도 되어야 간신히 딱 4초만 가능한데... 정말 이 능력으로 괜찮으신가요? -
105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52:10좋아..그럼 유민이도 공식적으로 정해보겠습니다..! 과연...!!
.dice 1 5. = 5
1 음식 재료를 가지고 돌을 만들어낸다(?)
2 라면 정도는 끓일 수 있어!
3 평범한 자취생 수준
4 특급 요리사(??)
5 칼로리바엔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어, 이건 훌륭한 요리야(?) -
106 유민주 (9560001E+5) 2019. 1. 16. 오후 11:52:56큰일이야..! 유진이 이외에는 다 전멸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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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라이나주 (8033183E+5) 2019. 1. 16. 오후 11:54:22>>104
괜찮습니다!
콜드케이스랑 엮인 모종의 거래 관계 같은거면 더 재밌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108 유리아주 (7962616E+5) 2019. 1. 16. 오후 11:54:38>>101 석유를 먹든 석탄을 먹든 일단 한 사람은 제대로 된 식사(인 것 같은)느낌을 줄 수 있는 프리패스권 있습니다~(????
리아 : 석탄을 돈까스처럼 보이게 하고 미각을 조정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리아주 : 아니 근데 일단 먹는 거 자체는 석탄이잖아; -
109 라이나주 (8033183E+5) 2019. 1. 16. 오후 11:55:16>>106
우리 모두 광부 아니면 채집만 할줄 아는...
그야 말로 단순무식 그 자체..! -
110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1:55:28
-
111 유리아주 (7962616E+5) 2019. 1. 16. 오후 11:56:01아아니 콜드케이스가 좋아할만한 사건이라니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동공지진)
-
112 유성주 ◆pc56Zy/gs6 (226561E+59) 2019. 1. 16. 오후 11:56:24유성이의 주식이 에너지바일 뿐이지 실제 요리실력은 석탄급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맞을지도 모르지만!!! -
113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1:56:35>>107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으럼 능력 배정하겠슴다!
템포럴 리와인드(Temporal Rewind)
시공간연속체에 간섭하여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그 특성상 체력소모도 효율도 극악하여 실질적으로는 써먹지 못할 수준으로 약한 능력이다. 최소한 레벨 2는 되어야 ASTC 시공간연속체 바깥으로 자신을 빼낼 수 있다. (즉 시간정지의 효과에서 예외가 될 수 있다) 물론 레벨 5까지 다다르면 시간을 약간 돌리는 것도 가능하겠지만, 그 정도로 고계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일시적인 시간정지 수준에 그친다. 평범한 레벨 4라면 시간정지는 4초 정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스태틱 인덕션(Microstatic Induction)
아주 미세한 출력의 전기신호를 다루는 능력. 강한 전압을 가할 수는 없지만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전기기계를 충전시키거나, 기계에 손을 얹는 것 만으로도 전원을 켜고 해킹하는 등의 활용성이 있다. 약한 출력의 근접 전기능력이라는 점에서는 디파이브릴레이션과도 유사. 하지만 디파이브릴레이션이 생체에 복잡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이라면, 마이크로스태틱 인덕션은 반대로 기계에 복잡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114 Капитан◆YdCzFQd4qI (2090919E+5) 2019. 1. 16. 오후 11:58:19>>111
괜찮습니다! 안심하세요! 모카고에 데플은 없으니까요! 때로는 죽음만이 진정한 구원일수도 있겠지만... =D -
115 유진주 (8804561E+6) 2019. 1. 16. 오후 11:58:53유민주 수고하셨습니다!!!
>>100-102.>>105 유진 : (화병걸려 사망)
무언가... 무언가 일어나고 이씀... -
116 유리아주 (1027469E+5) 2019. 1. 17. 오전 12:00:50>>114 (동공대지진)
리아 : (어쩐지 뒷말이 마음에 들었다(???? -
117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전 12:03:39>>114 (혼란)
유진 : (말없이 웃음
그리고 웹박으로 유진이의 고모에 대한 걸 보냈습니다!! -
118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전 12:04:01>>108 아무리 환각이 있어도 석탄을 먹으면 죽어버려요!! 리아야...!! ;ㅁ;
>>10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 아니에요! 우리에겐 유진이가 있어요!!
>>110 어엌ㅋㅋㅋㅋㅋㅋ 뭡니까! 그 짤!!
>>113 .......(동공대지진) -
119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전 12:06:36웹박수 답변입니다
연구직이 아닌 평범한 교사인건가요? 특이한 케이스다...(=정상인이라는 뜻ㅎ)(?)
아아무튼 알겠습니다! :3 -
120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전 12:07:52곧 시간정지를 쓰는 흡혈귀가 온다는거죠?
7초 경과! 로오드으로오라아다아! -
121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전 12:07:53말 나온김에 유진이의 요리를 돌려볼까요!! 잘한다는 설정이 있었으니 최소상한을 조금 높여서...
.dice 1 4. = 4
1. 평범한 가정주부수준
2. 평범보다 조금은 잘할지도?
3. 아아, 이것은 [요리]라는 것이다.
4. 환상의 누룽지탕을 만들어낸다. -
122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전 12:08:26
-
123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전 12:08:36>>119 아무래도 연구직까지 가버리면 유진이가 넘모 불쌍해지잖아요... 집안이든 밖이든 편하게 있을 수가 없어...
-
124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전 12:09:02>>123
그...그것도 그렇네요... 제 뇌가 인첨공에 너무 찌든 나머지 유진이를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
125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전 12: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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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전 12:10:04아...아닛..?! 유진이의 요리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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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전 1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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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전 12:11:47>>124 이렇게 된 이상 뇌표백을 진행할 필요가 있군요... 마인드마스터 등판해주새오(???)
>>126 이것이... 초 자취생 레벨 3... -
129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전 12:12:21저는... 어... 어... 스파게티면에 불 붙이는 거 하난 자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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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전 12:12:56>>127 아아니 그건 불판이 아니라 야키도게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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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전 12:13:38마인드마스터: (흘끗)
캡틴: (히죽히죽)
마인드마스터: ...더러워(경-멸)
이러고 뇌표백은 커녕 경멸의 시선만 받다가 끝날 것 같은데 저희 업계에선 포상이니까 괜찮아요(????) -
132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전 1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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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전 12:15:49고기는 역시 직화! 도게자는 역시 야키도게자!!(????)
12시가 넘었군요... 오전의 지옥을 위해 저어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잘자요! -
134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전 12:16:33오늘도 훌륭한 카오스로군요..!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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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리아주 (1027469E+5) 2019. 1. 17. 오전 12:18:53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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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전 1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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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라이나주 (6001041E+5) 2019. 1. 17. 오전 12:21:02안녕히 주무세요~
아 기억이 안 나는게 있는데
그 저번에 에피소드에 나왔던 이 인첨공의 뇌들을 연결해 만든 그 슈퍼 컴퓨터 얘기가 몇번 스레에 나오는 거였죠? -
138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전 12:24:08캡틴 잘자요!!!
>>132 (공포)
>>136 큐케온구이=페그오 전기양의 꿈=SF소설, 고철 안드로이드의 메이드복 = 아베 젤나나... 이 무슨 혼종인가... -
139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전 12:24:40>>137 그게...몇 번 스레였더라...(동공지진) 저도 잘 모르겠군요...꽤 전의 이야기였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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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전 12:27:10일단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굿바아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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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전 12:29:35안녕히 주무세요! 유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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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리아주 (1027469E+5) 2019. 1. 17. 오전 12:32:55유진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
랴주도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 나중에 봐요! XD -
143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전 12:34:35안녕히 주무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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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강유민-훈련 (295) (3882404E+5) 2019. 1. 17. 오전 10:44:45>>0
어제 순찰을 돌면서 그는 자신의 능력이 약 30분 정도 유지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실 그것도 어마무시하게 집중을 해야만 가능한 정도였기에 완벽하진 않았다. 말 그대로 움직이면서 주변 상황까지 파악을 한다면 그보다 더 짧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자신이 처음 목표하던 것에 비하면 턱 없이 떨어지는 수준이었기에 그는 작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이러면 안 되는데 말이야."
자신이 목표하는 바. 1초라도 더 길게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그는 다시 한 번 여기저기로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켰다.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길게 유지를 하겠다는 일념 아래 머리에 힘을 빡 주고, 정말로 정신을 집중하고, 그러면서도 주변에 신경을 쓸 수 있도록 그는 노력하기로 했다.
"...후후. 할만큼은 해봐야 하지 않겠어?"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그는 앞으로 나아갔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145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0708811E+5) 2019. 1. 17. 오전 10:50:14>>137
그으게 아마 61인가 62인가에 있었던 것 같워요...(자신없음(?
아아악 오늘도 고통스러운 하루가...(? -
146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전 10:58:14으아아아...정신 차리세요! 캡틴..!! ;ㅁ; 아무튼 어서 오세요! :)
-
147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0708811E+5) 2019. 1. 17. 오전 11:57:02반갑읍니다... 으으 넘모 졸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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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2:00:55천사소녀 캡티가 되셨다고 한다면...어딘가에서 사록스가 등장을 할때가 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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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0708811E+5) 2019. 1. 17. 오후 12: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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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2:07:06진정하세요..!! 캡틴...!!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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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윤호주 (7566434E+6) 2019. 1. 17. 오후 12: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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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2:11:35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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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유진주 (7009878E+5) 2019. 1. 17. 오후 12:35:49저는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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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유진주 (7009878E+5) 2019. 1. 17. 오후 12:36:04사진이 올라가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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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유진주 (7009878E+5) 2019. 1. 17. 오후 12: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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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3214963E+5) 2019. 1. 17. 오후 1: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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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유진주 (7009878E+5) 2019. 1. 17. 오후 1:13:50>>156 바바리안도그인가... 캬프틴 좋은낮입니다!!! 그러니 캡틴도 @==(^0^)@ 태.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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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윤호주 (9257046E+5) 2019. 1. 17. 오후 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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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유진주 (7009878E+5) 2019. 1. 17. 오후 1: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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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3214963E+5) 2019. 1. 17. 오후 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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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유진주 (2019887E+5) 2019. 1. 17. 오후 1: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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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유진주 (2019887E+5) 2019. 1. 17. 오후 1:45:27움짤입니da!!조쿠나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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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3214963E+5) 2019. 1. 17. 오후 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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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유진주 (2019887E+5) 2019. 1. 17. 오후 1:57:05태양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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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나래주 (5184288E+5) 2019. 1. 17. 오후 3:47:46나래주 갱신합니다... 손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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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3:48:19유민주도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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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3214963E+5) 2019. 1. 17. 오후 4:46:16늦었지만 나래주 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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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4:47:56여전히 천사소녀 캡티가 되어있는 캡틴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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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3214963E+5) 2019. 1. 17. 오후 4:48:43크흐흑 천사소녀가 아니라 멘탈바사삭 캡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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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5:33:22....(동공지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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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강유민-힘이 될 수 없는 나지만 (3882404E+5) 2019. 1. 17. 오후 6:09:19
간혹 그럴 때가 있어. 정말로 간혹 그럴 때가 있어. 이를테면 그래. 후후. 바로 눈앞에서 고생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가 있어. 평소에는 내 능력에도, 계수에도 아무런 불만이 없지만 이럴 때는 불만이 생겨. 내가 만약 조금 더 강했다면, 너와 비슷한 힘이 있다면 네가 힘들지 않게 너를 직접적으로 지탱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런 생각을 하게 돼. 계수 5위와 계수 297위. 고작 294의 차이지만, 그 수치는 294로 표현될 수 있을 정도로 낮은 것이 아니니까. 결국 초능력의 수치를 따지자면 294가 아니라 레벨5와 레벨4라는 결정적인 벽이 존재하니까. 그 한계를 느낄 때마다 스스로 한숨을 쉬게 돼.
너에게 들리지 않게 조용히 혼잣말을 한 번.
너에게 들키지 않게 조용히 혼잣말을 한 번.
너에게 보이지 않게 조용히 혼잣말을 한 번.
왜 인첨공은 모든 것이 계수로 표현되고 그것으로 계급을 나눠야 하는 걸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하지만 그래봐야 아무런 답도 나오지 않기에, 조용히 한탄을 해. 우리가 만난 곳이 인첨공이 아니라면 조금은 다르지 않았을까? 괜히 그런 생각을 하며 숨을 한 번, 또 한 번.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 조용한 숨결을 한 번 내뱉지. 후후. 지금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너는 모를거야. 네가 내 생각을 읽는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야. 그저 한결같은 실눈으로 눈동자를 가리고 미소로 감정을 감추지만, 결국 보이는 것도 있을까. 간혹, 너는 내 생각을 눈치채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으니까. 예나, 지금이나...
무슨 일이 생길 때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 없어서 한 걸음.
트라이어드처럼 직접적인 힘이 될 수 없어서 또 한 걸음.
조용히 물러서게 되는 발걸음이 여러 번.
나는 너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무엇을 해줘야 네가 힘든 것을 멈추고 더욱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블랙아웃이 아니라 하선이에게 도움이 되려면 내가 뭘 해야만 할까? 그런 생각을 여러 번.
답은 언제나 나오지 않기에 답답할 나름이야.
그래도,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다면... 이렇게 너의 곁에서 너와 함께 있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너에게 직접적인 도움은 주지 못하더라도 간접적으로라도 너의 힘이 되고 싶기에... 저번처럼 너를 잃고 싶지 않기에... 내가 훨씬 약하지만, 그럼에도 너의 도움이 되고 싶기에...
나는 나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고 싶어. 지금보다 더 강하게, 너를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을 정도로 더 강하게, 더 강하게, 더 강하게. 하지만 그것을 너에게 표현하는 일 없이 조용히, 조용히, 조용히...
목화고등학교에서 졸업하기 전에 힘이 되고 싶은데... 모두의 힘이 되고 싶은데... 후배들과 동기를 포함해서 너의 힘이 되고 싶은데...
그런 혼잣말을 또 한마디, 조용히 또 한 마디...
하지만 결국 너에게는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후후. 무슨 생각 하고 있었냐고? 음....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좀 더 낭만적인 이가 될 수 있을까..그런 생각? 후후. 아. 아닌 것 같다고? 눈치 좋네. 하선이. 후후. 사실은 네가 좋다는 생각하고 있었어. 언제나 힘이 되고 싶고, 언제나 너를 지탱해주고 싶다는 그런 생각. 후후. 거짓말 아니야. 정말이라니까."
너에게 거짓을 고하지 않으며 조용히 미소짓지.
조용히 기타를 연주하며, 너를 위해서 바치는 연주를 연주하며...
"후후. 언제 데이트나 할까? 요새 이런저런 일 때문에 전혀 못하고 있었잖아? 가끔은 해야지. 그래야 머리도 식힐 수 있잖아? 가끔은... 정말로 가끔은... 저지먼트 부원이 아니라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 놀아보는 것도 좋잖아?"
말을 마치며 조용히 너에게 다가가면 넌 무슨 말을 할까?
나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얼굴을 붉힐까? 아니면 고개를 갸웃할까?
어느 쪽이라도 좋아.
내 행동은 정해져있으니까.
너를 위한 기타 연주에 보내는 사랑의 표시. 너를 향한 작은 입맞춤을 살짝.
힘이 될 수 없는 나지만... 너를 언제나 사랑하고, 위하고 싶으니까.
그것이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겠지.
//12시에 올릴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12시에 올리기에는 애매해서...아마 제가 그때 여러모로 이런저런 준비를 할 것 같아서 미리 올립니다. 토요일이 300일이지만...토요일에는 제가..없어요..! 금토일...다 놀러가서...3일간 자리비움이에요! 흑흑...그래서...미리 주는 300일 독백이라는 것으로... 과연...만족스러울진 모르겠지만 일단 끄적여봤습니다...;ㅁ; -
172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7:55:54침착하게 올리자...위로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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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후 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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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7:59: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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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후 8: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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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play>1547463962>171 -
176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8:02:28앗...사장님이다....!! 사장님..! 거기서 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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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후 8:03:46이제 유성이는 암흑진화해서 스컬유성몬이 된 다음 안드로이드 여자친구를 만들면 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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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8:07:43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암흑진화를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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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후 8: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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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8:15:58.....(동공대지진) 서...설거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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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8:30:17자. 자. 올라가라! 올라가!! 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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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이유진 훈련 (2951291E+5) 2019. 1. 17. 오후 8:30:18>>0
듣자하니 내가 가지게 될 능력은 불이라고 한다. 그것도 그냥 불이 아니라 몸과 이어진 그런 불. 이제와서 새삼 무슨 소리냐고 묻고싶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하는 건 생각보다 중요한 일이다. 몸과 이어진 불. 마치 몸의 한 부분처럼 불을 다룬다. 솔직히 지금까지 살면서 불이라곤 중학교 과학시간의 알코올 램프나 요리할때 가스불 정도 밖에는 없었다. TV를 보면 가끔씩 가을에는 산불이 난다거나 하는 일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육체와 이어진 불이라기엔 거리감이 있지. 절망적이잖아. 그런 생각은 안하기로 했는데 말이야. 유민선배도 말했었지. 자기도 1에서 죽을 둥 살 둥 노력해서 레벨 4가 된거라고. 노력이다. 솔직히 인첨공에 들어온지도 생각보다 조금 지나버렸고 그동안 밀리터리며 그래피티며 취미생활에 너무 몰두한 감이 적잖이 있다 싶었다. 딱히 후회하는건 아니다. 내가 고른 길이고 책임도 전부 내가 져야하는걸. 이건 그동안의 방탕한 생활에 대한 업보에 가깝지.
"그래도 역시 힘들기는 한걸..."
공부는 조금 해봤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완전히 다르다. 애초에 초능력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이상현상을 발생시킨다는 전제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뭐, 그렇기에 초능력이지만. 과학적이라고는 해도 아직 나에겐 판타지 소설의 마법처럼 느껴지는 감이 있었다. 겉보기엔 한번에 팟 하고 나오니 쉬워보여도 그 안에 수십, 수백, 수천번의 연산이 반복되는건 대충 알고 있지만 그게 문제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있느냐. 대충 연산식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불이 나오는 원리에 대해 조사해보기도 했다. 그래도 모르는 건 모르는거고 발전이 없는건 없는것. 느낌이 좋을때는 있어도 아직까지 성공한 기록은 없다. 포기하면 차라리 편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지금 당장 포기하기엔 써온 시간이 너무나도 아까웠다. 무엇보다 죄송하잖아. 젊은 시절을 나때문에 낭비하고 있는 사람이 지금 당장이라도 집에 보이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걸.
"...조금 더 해볼까."
놓아둔 펜을 다시 잡았다. 사담은 끝내고 다시 한 번 미지의 세계에 몸을 던져야 한다.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방식대로 새로운 걸 고안해내야한다. -
183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8:35:40어서 오세요! 유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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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8:37:16반가워요 유민주!!! 저녁은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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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유성주 ◆pc56Zy/gs6 (0495727E+5) 2019. 1. 17. 오후 8:38:37저녁 대신 사카린을 배부르게 드시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situplay>1547463962>171 -
186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8:44:06어흑... 인공감미료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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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루루피루루팡◆YdCzFQd4qI (5127763E+5) 2019. 1. 17. 오후 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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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8:51:05제가 왜 사카린을...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1시간 전쯤에 이미 먹었답니다! 그리고 안녕하세요! 캡틴! :) 아...아닛...!! 그건 또 언제 그리신 거예요!! 죄송할 것 없어요!! 예쁘다...하선이 완전 예쁘다...!! 와아아! 이런 것은 또 언제...;ㅁ;
아무튼 일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
189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8: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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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8:59:20진정하세요...! 진정하는 겁니다! 유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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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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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9:06:20네...?! 어..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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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08:26>>192 커플 죽어야할지니. 자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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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9:09:11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살려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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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09:53얌전히 화살을 맞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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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9:18:05으아아아! 살려주세요!! (파들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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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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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9:26:34(동공대지진) 으아아아아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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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30:29
이것이 사회주의다!! 희망편 -
200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9:31:35(동공지진) 사회주의가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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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37:04이제 유민주도 사회주의의 멋짐을 깨달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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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9:45:1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요! 전 아직 사회주의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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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46:19>>202 말은 그렇게 하시지만 몸은 이미 자본론을 꺼내 드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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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9:47:14(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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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48:19>>204 후후... 여기엔 레주도 없고 자본주의자도 없습니다!!! 순순히 자본론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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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9: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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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9:53:14젠장! 레주경찰이다!! 이 패배 언젠가 복수해주마!!!!!!!!!(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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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9:54:36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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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07:08반가워요! :3 그리고 >>207 놓치지 않겠다!!!(?
받아라 수갑!
.dice 1 3. = 2
1 중국제 수갑이라 폭발했다(?)
2 철컹철컹!
3 크윽 놓쳤다... -
210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1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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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0:09:50(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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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09:58와! 맛있는 수박바!(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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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10:13:16나의 묘비는 아름다운 마더 로씨야에 세워주...(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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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15:18당신의 묘비 레닌동상으로 대체되었다(???
좋은 저녁... 아 아니 이미 밤이네요..
이런 시간에 먹는 콘치즈는 배덕감이 가득하군요 크크큭 -
215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0:16:01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사람은 먹고 싶은 것을 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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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유진주 (2951291E+5) 2019. 1. 17. 오후 10:16:16배덕의 콘치즈... 부럽다아... 부러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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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21:48으그그... 느끼하지만 멈출 수 없는 이 맛!!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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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다빈주 (8981259E+6) 2019. 1. 17. 오후 10:29:02갱신합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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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0:29:31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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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32:06다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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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다빈주 (8981259E+6) 2019. 1. 17. 오후 10:32:20반가워요!>:3 콘치즈.. 콘치즈 맛있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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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41:11넘우 마싯서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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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0:41:20콘치즈라...갑자기 치즈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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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43:24그렇다면 먹는겁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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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라이나주 (6001041E+5) 2019. 1. 17. 오후 10:43:52갱신!
제 아침은... 소일렌트 였습니다!
제 점심은... 소일렌트 였습니다!
제 저녁은... 소일렌트 였습니다! -
226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0:44:59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전 내일... 멀고 먼 곳으로 떠나기에...전에도 말했다시피..금토일...그렇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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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45:46이나주 어서와요 :)
앗... 아아... 소일렌트 그린 이즈 피플!!(??? -
228 라이나주 (6001041E+5) 2019. 1. 17. 오후 10:48:26안녕하세요 여러분!
>>227
소일렌트 브라운... 이즈 카카오 테이스트!!!
지금 샾으로 가서 카카오 맛을 구매하세요! \-49900 -
229 다빈주 (8981259E+6) 2019. 1. 17. 오후 10:49:04이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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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49:29ㅋㅋㅋㅋㅋ아아니 광고가...(???
유민주는 내일 놀러가시는군요 :3 미리 잘 다녀오세요! -
231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0:53:09후후후...이번에도 재미난 방탈출을 하고 오겠습니다..!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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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라이나주 (6001041E+5) 2019. 1. 17. 오후 10:55:23정말 유민주는 방탈출을 좋아하는군요!
파피용인가요! -
233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0:55:23어흑 넘모 부럽다... 저어도 간만에 방탈출이 하고 싶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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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0:56:20>>232 아마 이나주 상상 이상으로 좋아할겁니다. 하하하하..! 이게 진짜 재미가 들리면 끊을 수가 없어요! 완전 재밌어!!
>>233 언젠가 캡틴도...! 혹은..대탈출 영상으로 대리만족이라도..! -
235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1:09:34흑흑흑... 나도 벽뿌숨 탈출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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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리아주 (1027469E+5) 2019. 1. 17. 오후 11:13:24벽을 부수는 건 하선쟝에게 맡기세요.. 중력장으로 강력하고 깔끔하게 콘크리트를 깨부수는 그것(??
랴주 잠깐 갱신합니다 :3 -
237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1:16:06리아주 어서와요 :) 어엌ㅋㅋㅋㅋㅋ하..하선쟝...
하선: 딱 한번 부순걸로 평생의 이미지가...(눈물
캡: 그래도 벽이라 다행이지. 사람이라도 부쉈어봐 더 큰일났을거야 -
238 리아주 (1027469E+5) 2019. 1. 17. 오후 11:19:38캡틴 안녕하세요~! 그그렇지만 넘나 강렬한 기억이었어요.. 아주 오래전의 귀요미쏭같은 그런 강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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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1:22:08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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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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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리아주 (1027469E+5) 2019. 1. 17. 오후 11:27:07유민주도 안녕하세요~!!
핫하 저는 잊지 않을 것이애요 부장님의 귀요미쏭..!(시킨 사람) -
242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1:27: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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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1:28:18https://www.youtube.com/watch?v=6a7NAc-xTvU
그리고 제가 많은 것을 알려줄 순 없지만..일단 유튜브에 풀버전 편 하나가 있긴 하네요. 이게 영상이 1시간이 넘는지라..링크로만 겁니다..! -
244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1:31:17오오오...! 보러 가야겠군요!!!(호다닥(?
>>241
하선: 안돼. 잊어. 당장.(으르릉(????? -
245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1:33:37하... 공포컨셉이라니 이건 낮에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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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1:35: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포컨셉이지요! 그래도 저 편도 정말 재밌습니다! 벽부수는 것도 나오고... 사실...제 기준에선 태양여고 편이 제일 재밌긴 했는데...그건 정말 영화라서....언젠간 볼 수 있길 바라며...!
그리고 저도 잊지 못합니다. 하선이의 귀요미쏭! -
247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1:36:42하선: ...머리를 부수면 기억도 지워지지 않을까?
캡: 기억 이전에 목숨이 부서질텐데? -
248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1:37:56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제 머리를 부수는 겁니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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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1:39:20귀요미송과 벽부수기를 기억하고 있는 모두의 머리를 부수지 않을까요...?(????
캡: 이열 완전 연쇄살인마...
하선: 괜찮아. 목격자가 없으면 암살이니까(? -
250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1:42: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려주세요! 캡틴...! 제가 풀영상도 주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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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3452887E+5) 2019. 1. 17. 오후 11:47:45...그럼 유민이는 절반만 부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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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유민주 (3882404E+5) 2019. 1. 17. 오후 11:52:39(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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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0948967E+5) 2019. 1. 18. 오전 12:08:06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12시...(흐릿
저어는 이만 자러갈개오! :3 -
254 유민주 (6065783E+5) 2019. 1. 18. 오전 12:09:02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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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강유민-훈련 (296) (6065783E+5) 2019. 1. 18. 오전 12:10:32>>0
밤 늦은 시간. 그는 기숙사로 돌아가기 전에 아무도 없는 부실을 바라보았다. 이전에는 이렇게 늦게까지 훈련을 하거나 일을 하고는 했었지. 지금은 좀 덜할지도 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연산식을 읊기 시작했다.
오늘은 새로운 식을 연구하기보다는 그저, 지금까지 익혔던 식을 조용히 읊으면서 자신의 연산식이 스무스하게 이어지는지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큰 상태였다.
조용히...조용히...
자신의 몸에서 녹색빛이 감도는 것을 느끼며 그는 계속해서 연산식을 읊었다.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
256 라이나주 (9454163E+5) 2019. 1. 18. 오전 12:31:42재갱!
기정사실... 언제 만들죠? -
257 유민주 (6065783E+5) 2019. 1. 18. 오전 12:32:21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그런 것은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 모카고의 수위를 지켜야만 해요!!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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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라이나주 (9454163E+5) 2019. 1. 18. 오전 12:33:33ㅋㅋㅋㅋㅋ
암 지켜야죠 ㅋㅋㅋㅋ -
259 유민주 (6065783E+5) 2019. 1. 18. 오전 12:51:01ㅋㅋㅋㅋㅋ 그...그 웃음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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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유민주 (6065783E+5) 2019. 1. 18. 오전 1:37:27유민주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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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다빈주 (1091236E+6) 2019. 1. 18. 오후 12:15:08다빈주가 갱신해서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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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라이나주 (9454163E+5) 2019. 1. 18. 오후 3:58:20띄웠으니 제가 콤보를!
↓↘→RP
오아! -
263 월급루─팡◆YdCzFQd4qI (751958E+53) 2019. 1. 18. 오후 4:00:21개으애애애앵신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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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라이나주 (9454163E+5) 2019. 1. 18. 오후 4:04:19어서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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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월급루─팡◆YdCzFQd4qI (751958E+53) 2019. 1. 18. 오후 4:08:35반가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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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윤호주 (1466255E+5) 2019. 1. 18. 오후 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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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유성주 ◆pc56Zy/gs6 (4069016E+5) 2019. 1. 18. 오후 7:52:17유성주가 레몬을 빼꼼하고 푸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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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라이나주 (9454163E+5) 2019. 1. 18. 오후 8:27:52레몬을 빼꼼 푸딩 한다... 이것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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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0948967E+5) 2019. 1. 18. 오후 8:29:19그렇다면 저는 자몽을 빼꼼하고 마카롱하는 걸로(???
갱신입니다! :3 -
270 다빈주 (1091236E+6) 2019. 1. 18. 오후 8:31:56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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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0948967E+5) 2019. 1. 18. 오후 8:43:21어서와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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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라이나주 (9454163E+5) 2019. 1. 18. 오후 8: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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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라이나주 (9454163E+5) 2019. 1. 18. 오후 8:47:05다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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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나아아쁜 Капитан◆YdCzFQd4qI (0948967E+5) 2019. 1. 18. 오후 8:54:14ㅋㅋㅋㅋ괜찮아요 말한 저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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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라이나주 (8250803E+5) 2019. 1. 18. 오후 9:24:47좋아 아무것도 모르겠으니 일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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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유성주 ◆pc56Zy/gs6 (4069016E+5) 2019. 1. 18. 오후 9:27:48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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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라이나주 (8250803E+5) 2019. 1. 18. 오후 9:35:56유성주구나!
누가 선레를 쓸까! -
278 유성주 ◆pc56Zy/gs6 (4069016E+5) 2019. 1. 18. 오후 9:37:31답은 다이스님께서 점지해주십니다.
아마도!
.dice 0 1. = 1
0번이 나오면 유성주가 선레! -
279 유민주 (1442003E+5) 2019. 1. 18. 오후 9:40:22유민주가 살짝 갱신하고 사라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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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라이나주 (8250803E+5) 2019. 1. 18. 오후 9:45:47앗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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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라이나 (8250803E+5) 2019. 1. 18. 오후 9:53:03요즘 나는 빈 기억이 많다.
그리고 그 기억의 부재를 느낄때
나는 너무나
오늘도 저지먼트 일을 한다. 최근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려고 하고 있다.
나한테도 그리고 저지먼트 에게도 모두 위험한 일들이 옥죄어 오고 있다.
내 인생은 대체 왜 이리 말아 먹었을까? 알 수 가 없다.
한숨을 내쉬며 오늘 저지먼트 게시판을 보고 스케쥴을 확인한다.
오늘은 무슨 일을 하나?
순찰이구나.
오늘 나랑 같이 순찰 할 사람은... 임유성 선배님이다.
일단 순찰을 위한 준비를 하며 저지먼트 부실에서 기다린다. -
282 다빈주 (1091236E+6) 2019. 1. 18. 오후 9:54:01다시 갱신하니 일상이 돌아가는군요:3(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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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나래주 (276656E+52) 2019. 1. 18. 오후 9:56:15나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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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라이나 (8250803E+5) 2019. 1. 18. 오후 10:16:52다빈주 나래주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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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윤호주 (4260275E+5) 2019. 1. 18. 오후 10:18:04후후후후후 죽음이... 내 눈 앞을 가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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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4069016E+5) 2019. 1. 18. 오후 10:20:33오늘도 즐거운 하루! 그리고 춥고 어두운 밤! 그것은 곧 순찰 시간이라는걸 의미한다! 내 기억으로는... 오늘은 선배쪽이 아니지? 누구랑 같이 가더라?
평소처럼 쾌활하게 부실 문을 열고 저 안쪽에 놔두었던 코주부 안경을 쓴다. 장난 치기에는 이런 소품이 역시 최고 아닐까?
아무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게시판을 보고있는 후배님에게 스리슬쩍 다가간다.
"까꿍, 보고싶었어?"
물론 보고싶었을리는 없겠지. 그다지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음... 기다렸냐고 물으면 그 부분에선 긍정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뒤돌아보고 놀랄 후배님의 표정을 잔뜩 기대하고있어. 놀라지 않는다고? 음. 그럼 다음엔 해골 가면이라도 준비해볼까. 스케이트도 같이 준비하는거야!
이쪽이 두배는 더 할로윈 복장 같겠는데. 저번같은 유니콘 스타킹보다! 물론 순찰할 때 들고올 물건은 아니지만. 스케이트도, 유니콘도. -
287 라이나주 (8250803E+5) 2019. 1. 18. 오후 10:30:03그렇습니다, 윤호주. 영원한 왕 아니 주중은 없는 법이죠.
-
288 유성주 ◆pc56Zy/gs6 (4069016E+5) 2019. 1. 18. 오후 10:31:24이끼왕은 언제나 존재해야만 한다....
농담입니다. 지금은 볼바르님이 계시니 필요 없어요.
고생하셨습니다..어... 고생하세요? -
289 라이나 - 유성 (9454163E+5) 2019. 1. 18. 오후 10:37:16게시판을 보며 기다리고 있으니 갑자기 뒤에서 까궁 하는 소리가 들려 살짝 놀랐다.
"꺄"
하고 나오려는 것을 억누르고 뒤를 돌아보니 누군가 있었다.
이제보니 이상한... 안경을 끼고 있었다.
내가 놀란건 갑자기 뒤에서 소리가 난것에 대한것이었다.
안경은 무지 이상해서 그냥 웃기기만 했다.
그런데 누굴까?
아는 사람인가? 아마. 태도와 건낸 말로는 아는 사람인것 같은데. 아마.
보고 싶었냐 라는 말투로는 가벼운 성격의 사람이거나 내가 기다리던 그 사람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애매하게 대답도 아닌 다른 말로 한다.
"순찰 파트너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유성 선배님."
이 사람이 유성 선배님이면 유성 선배님에게 말한것이 되고 아니라면 유성 선배님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대답한것이다. -
290 라이나주 (9454163E+5) 2019. 1. 18. 오후 10:38:58>>288
이봐 주말! 불금의 왕 이다! -
291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4069016E+5) 2019. 1. 18. 오후 10:48:57"역시 요즘 애들은 이런걸론 놀라지 않는구만. 요즘 애들이라고 해도 기껏해야 1살 차이지만!"
뭐, 비명이 나오려다 만 느낌도 없잖아 들지만. 이런건 이런것 나름대로 신선한 느낌일지도.
"네에. 기다리셨던 임유성 선배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후배양?"
도로 코주부안경을 돌려놓으며, 비치되어있던 핫팩을 챙겼다. 장갑쪽은 역시 찝찝해서 공용은 안쓰겠지만 그렇다고 장갑 없으면 과하게 손이 시릴게 분명하므로, 주머니에 잠시 넣어뒀던 가죽장갑을 꼈다.
그나저나 생각보다 말투가 뻣뻣하네. 역시 1년 선배라도 어려운건 어려운걸까? 나는 적당히 유들유들했던것같은데.
뭐, 평소 성격일 수도 있고. 신경 안써도 괜찮겠지.
"혹시나 해서 물어보지만 너무 기다린건 아니지? 딱히 늦게 온건 아니지만 기다리고 있는거 보니까 신경쓰여서."
다음번엔 오래된 코주부안경 말고 3d 안경에 해골가면이라도 써볼까? 아니면 vr고글 모형이라도? 8bit선글라스쪽도 괜찮을지도.
예전에 홍콩영화 보다가 갑자기 끌려서 산 동글동글한 선글라스는 있는데, 생각보다 어울리진 않더라고.
"요즘 춥더라. 순찰 다니다 감기 걸리면 큰일이겠어. 준비는 다 했어? 출발해도 괜찮을까?"
적당히 장비를 챙긴 후에 옷을 여미며 물었다. -
292 라이나 - 유성 (9454163E+5) 2019. 1. 18. 오후 11:07:36"많이 놀랐습니다."
약간 놀라기만 했을 뿐이지만 많이 놀라기를 바란듯 해 보여 그렇게 대답했다.
"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전 애초에 저지먼트 실에 있었으니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재빠르게 목도리와 장갑을 낀뒤 완장을 찼다.
"저는 준비 다 됬습니다. 날씨가 추운것에는 동의 하니 저 또한 목도리와 장갑을 끼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최고조로 추워졌다.
제대로 따듯히 입고 나가지 않으면 동상이라도 걸릴것이다.
너무 추우면을 위해 더 준비 해둔것도 가져간다.
귀마개는 주변 소리를 막으니 끼지 않는다. 귀가 시리긴 하겠지만 끼지 않는것이 좋다. -
293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4069016E+5) 2019. 1. 18. 오후 11:21:49"그래? 뭐.. 과하게 놀랐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겠지만."
그다지 놀란것 같진 않지만.. 거짓말인가? 아니면 표정에 잘 드러나지 않는쪽?
어느쪽이든 놀라긴 한것 같으니 만족해둘까.
"그래? 이렇게 추운 날은 역시 부실이 좋단말이지. 물론 동아리쪽도 좋기야 하지만. 특히 겨울에는 말이야."
아주 그냥 후덥지근하다 못해 불타오를 정도로! 물론 겨울엔 좋을지 몰라도 여름엔 지옥이 된다. 말 그대로 작열지옥이!
그에 비하면 저지먼트 부실은... 놀러와도 좋을 정도로 환경이 좋으니까.
"손난로도 챙기고싶으면 챙겨두는것도 좋겠고.. 난 이미 하나 챙겨놨으니까. 흐이.. 올때 보니까 진짜 춥더라."
마음씨 따듯한 부장님의 은혜중 하나였지. 저 수북히 쌓인 손난로들. 솔직히 쟁여놨다 내년에 써도 될것 같은 느낌이고.
뭐.. 저중 일부는 작년에 남은걸지도 모르지만.
그냥 한바퀴 도는거면 후딱 돌아버리고 끝나련만, 순찰이라는게 그렇게 대충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음...하려면 대충 할 수 있지만 역시 안되겠지. 후배님의 보는 눈도 보는 눈이지만.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하지 않겠어?
예상대로 바깥은 심하게 춥다. 얼마전에 눈도 왔던가? 관심도 그닥 없었는데다 실내에 있는 바람에 그다지 보진 못했다. 이왕이면 엄청 쌓여서 학교 쉴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 여기라면 금방 쓱삭하고 치워버릴 것 같아서 반은 무섭고 반은 두근거리는 느낌이다.
"솔직히 이렇게 추운데 밖에서 별 짓 하는 놈들도 참 별종 아니냐? 왠만하면 들어가서 푹 쉬기나 할것이지. -라고 말해봤자 실제로 평소보다 많이 줄어든 기분이고. 역시 춥고 더운데는 장사 없다니까?" -
294 라이나 - 유성 (9454163E+5) 2019. 1. 18. 오후 11:33:29“저 또한 밖에 있는 것보다 부실 안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나오자마자 나오는 입김에 하아 하고 불어 크게 뭉실뭉실 하얀 입김을 내었다.
날씨는 춥지만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다. 주변 치안을 위해서면 우리는 일해야 한다.
“추위 앞에 장사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생각해 밖에서 싸돌아 다닐 불량 학생이 적을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헤이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순찰을 제대로 돌지 않으면 그것을 알아챈 불량학생들은 감시를 피하기 쉬워져 많아 지겠죠.”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진지하게만 생각하는건 바보 같다고도 생각하는데도 이렇게 말해 버린다.
“그렇다 해도. 역시 이 날씨에 굳이 나와 불량한 짓을 하는것은 참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담배 연기가 추운 날씨에는 더 크게 나오기 때문 일까요.”
-
295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4069016E+5) 2019. 1. 18. 오후 11:54:29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하얀 입김. 어릴때엔 구름과자 흉내도 내보고 기차 흉내도 내보곤 했을 때에 쓰였지. 아직 구름과자는 손 안대봤지만. 그런 의미에서 구름 한조각 떼어다가 집에서 소파대용으로 써보고싶다. 물론 실제 구름은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분이랑 비슷한 느낌이라는건 알지만 역시 눈으로는 몽실몽실한게 가지고싶고.
"나도 좋아서 도는건 아니니까. 음... 봉사활동이니까 좋아서 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런 추운 날에는 따듯한 곳에서 푹 쉬고싶단 말이지."
젠장, 지금쯤이면 그녀석들은 한창 피시방에서 구르고있겠지. 나도 순찰만 아니었으면 끼어서 한두판 하다가 오는건데.
입은 삐죽이면서 곁눈질로는 골목길 사이사이를 훑는다. 크게 문제될 만한 요소는 없지만 역시 거슬리는 아이들이 종종 보인다. 진짜로 저것들은 춥지도 않나. 보고서엔 추가해 놔야지.
"뭐어, 해이해지는게 좋은게 아니라는건 이해하고 있지만 말이지. 거기다가 우리가 춥다고 순찰 제대로 안도는 코뿔소들은 아니잖아?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지. 할 수 있는 만큼은"
어깨를 으쓱이며 가볍게 넘긴다. 순찰 도는건 도는거지만, 부디 귀찮은 일까지 늘어나지만 말았으면 좋겠다.
"몰라. 담배는 안피워봤고. 뭐야, 혹시 이런 날씨에 피워본거야? 저지먼트면서? 농담이야. 별로 그런 냄새는 안나고." -
296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전 12:00:01저 잠시 시간이 걸릴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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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전 12: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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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전 12:40:14“저도 좋아하는 것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좀 더...”
“제가 도울 능력이 있다면 도와야 할것 같지 않습니까. 뭔가 책임. 이라는 느낌입니다.”
내가 도울수 있으니까 돕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유무는 이무래도 상관 없는듯하다.
“그런데. 담배 말입니까.”
잠시 물끄럼히 쳐다보며 생각하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피워 봤습니다.”
하고 잠시 텀을 둔뒤
“게임에서 말입니다.” -
299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전 1:25:33선배도 그렇고 후배님도 그렇고 부장님은 물론이고. 다들 결의가 대단하단 말이지. 역시 나와는 비교되는걸.
주머니에 손을 푹 찔러넣어 따끈한 손난로의 열기를 느꼈다.
"하기로 한 이상 할 수 있는 만큼은 해야겠지. 그렇게 생각해,나는."
못할 일이라면 역시 의지되는 사람이 있으니까 안심이고. 뭐어, 의지받는건 부담되실지도 모르지만. 신뢰받는다고 표현하면 덜 부담되실지도 모르고.
"게임이라면 어쩔 수 없네! 내가 게임 속까지 찾아갈 방법도, 의무도 없고."
당당하게 피워봤다는말에는 역시 놀랐네. 선글라스라도 쓰고있었으면 잠깐 흔들리던 동공은 숨길 수 있었을텐데.
그 잠시동안의 기묘한 침묵은 역시 일부러겠지요? 한방 먹었네!
"뭐, 말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졸업 후에는 할거야? 이쪽은 바로 하진 않을것같은데" -
300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전 1:54:23작은 농담에 약간 눈빛이 흔들린것에 작게 미소 지어보였다.
장난이 잘 통했구나.
"저희가 열심히가 아니면 어쩌겠습니까."
당연할수 밖에 없는것이다. 다들 열심히 하지 않는다더라도 나라도 열심히 할것이다.
졸업후에는 딱히 뭔가를 할 생각은 해둔게 없다. 아직은 막연했다.
조용히 하늘을 보고 걸으며 말했다.
"모르겠습니다. 딱히 졸업후 행보는 생각해둔게 없습니다."
"아직 급한 일은 아니니 천천히 계속 뭘할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는 나중에 뭘 하면 좋을까.
힐끗 다시 옆의 선배님을 쳐다봤다.
이름이... 임유성이었지.
"임유성 선배님은 후에 뭘 할지 생각해둔것이 있습니까." -
301 유성주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전 2:19:56죄송해요 이나주...
유성주, 오늘은 쓰러질것 같아서요!
나중으로 스루해도 괜찮을까요? -
302 라이나주 (2016384E+5) 2019. 1. 19. 오전 2:24:34그러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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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라이나주 (2016384E+5) 2019. 1. 19. 오후 12:39:48갱신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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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월급루─팡◆YdCzFQd4qI (3149113E+4) 2019. 1. 19. 오후 4:34:29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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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라이나주 (2016384E+5) 2019. 1. 19. 오후 5:50:47즐거운 주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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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나래주 (2626616E+4) 2019. 1. 19. 오후 6:19:19으아나래주갱신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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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라이나주 (8976116E+5) 2019. 1. 19. 오후 6:38:58나래래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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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유진주 (1784086E+5) 2019. 1. 19. 오후 6:40:55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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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나래주 (2626616E+4) 2019. 1. 19. 오후 6:46:20이얏호 모두들 반가반가워요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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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유성주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후 8:06:40술을 섞고, 인생을 바꿔 줄 시간입니다.
유성주가 갱신! -
311 라이나주 (2016384E+5) 2019. 1. 19. 오후 8:16:03저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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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Капитан◆YdCzFQd4qI (3614277E+5) 2019. 1. 19. 오후 8:22:55안좋은 소식과 함께 갱신...
내일 스토리 진행이 힘들 것 같아오... 정말 죄송합니다... ;ㅁ; -
313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후 8:23:46"열심히도 좋지만 역시 제일 좋은건 힘은 덜 쓰고 성과는 더 내는거겠지. 이렇게 순찰만 돌아도 귀찮은 일들이 배는 줄어들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해도 좋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는."
주머니에서 막대 사탕을 꺼내서 물었다. 하나 더 꺼내서 후배에게도 하나 넘겨주고. 이 시간 즈음이면 당이 떨어지는 느낌이란 말이지. 특히 이 추운곳에서 순찰돌고 있으면 더더욱.
음? 적당히 담배 이야기나 하면서 시간 때우려했더니 진로쪽으로 알아들은건가. 어느쪽이건 시간 때우기엔 나쁘지 않겠지. 하긴, 저지먼트가 담배 이야기로 잡담하는것도 영 모양이 안나오고.
"하긴. 나도 아직 구체적인건 없고. 어디서 견실한 일자리 하나 뚝 떨어졌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으음... 당장은 공부라도 열심히 해두는 정도 외엔 떠오르는것도 없고."
"급한 일은 아니긴 하지. 나도 아직 1년은 더 남았고. 선배들 보고 마음을 결정한다던가 방향을 찾는다던가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실제로 저번에 이야기 들은것도 있고. 음.. 개인적으로는 조각가라던지 그런쪽도 생각해봄직한데. 조각...보다는 공예에 더 가깝나?
"말했듯이 구체적으론 생각해둔건 없는데, 역시 개인적인 기호라던지, 성적이라던지 생각하면 동아리쪽의 경험을 살리는 방향이 최선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긴 하는데. 선배라던지 선생님쪽에 상담해보려고 생각은 하고있어. 당장은 아니지만."
//레스는 이어두고.. 잠깐 씻으러 다녀올게요. 곧 뽀송뽀송 유성주를 만나보실 수 있을겁니다! -
314 유성주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후 8:24:36현실은 강적! 이것은 불변의 법칙입니다.
내일 하루도 힘내주시는 거시야요! -
315 Капитан◆YdCzFQd4qI (3614277E+5) 2019. 1. 19. 오후 8: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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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라이나주 (2016384E+5) 2019. 1. 19. 오후 8:27:19아이구 캡틴...
일단 유성주 일상을 이어와야 겠다 -
317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후 8:34:34"감사합니다."
유성 선배님이 건낸 사탕을 손으로 받으며 염력으로 주머니에 있던 똑딱이핫팩 두개를 꺼내 똑딱였다.
공중에서 똑딱이던 핫팩 둘은 바로 따끈해졌고 나는 그 하나를 손으로 집어 선배에게 건내줬다.
염력으로 사탕을 받거나 핫팩을 건내 줄수는 있다. 그러나 염력으로 뭔가 주는건 예의 없게 보일것만 같다.
"앞으로도 좀 더 주욱 제가 할만한 일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나는 뭘 하고 싶을까.
"나중에 뭘 하고 싶건 현재는 저지먼트일과 공부 하는것에 집중해야 겠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성적이 낮아 안되면 그건 또 어이가 없을테니까요."
/엌ㅋㅋ 지금 문맥을 보니 나중에 졸업하면 담배 필거냐는 얘기 였군요 ㅋㅋㅋㅋ -
318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후 9:16:45"별말씀을. 어차피 그 꼬마 아가씨 때문에라도 두어개씩은 들고 다니는 편이니까. 신경쓸거 없어. 그나저나 이쪽도 손난로가 없는건 아닌데. 음, 역시 여고생이 주는 손난로는 좀 더 포상이 되는걸까? 개인적으론 그런 페티쉬는 없지만... 좋은게 좋은거겠지!"
받은 손난로를 주머니에 넣는다. 역시 따듯한건 좋다. 특히 이런 추운 날에는 땀이 날 정도로 덥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포상이니 어쩌지 해도 확실히 그런 페티시는 나에게 없고. 표현을 조금 다르게 하면 농담거리론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뭐, 아직 어른이 된것도 아니고. 레벨이 높으면 이래저래 지원금이 나오니까 그런 쪽으로는 급할것 같진 않단말이지. 뭐, 설령 급해진다고 한들 굶어 죽기라도 하겠어? 느긋하게 생각할 시간은 꽤 있다고 생각해. 이왕이면 꽤 있다못해 넉넉하거나... 아예 좋은 진로같은게 딱 눈 앞에 나와주면 좋겠지만 말이야."
"맞아맞아.. 얼마전에 아는 선배도 성적때문에 전전긍긍 하시더라고. 부족하다기보다는 유지하는 쪽이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그쪽이 더 막막한 느낌도 없잖아 있으니까."
막상 공부하려고 들면 의욕이 안생긴다는게 문제긴 하지만.. 아직 위험할 정도는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
319 Капитан◆YdCzFQd4qI (3614277E+5) 2019. 1. 19. 오후 9:28:30여고생이 주는 손난로를 장착시 공격력이 1여고생만큼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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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후 9:28:45"그런 패티쉬가 없더라도 말하는게 아닙니다."
뚱한 표정으로 유성선배님을 쳐다보며 말했다.
"여자애들은 그런거 별로 듣고 싶지 않아 합니다. 농담이란것을 감안하면 재미있긴 하지만요."
저런 이상한 농담은 일본쪽에서 많이 들은것 같은데.
"언젠가 미래에는 이런 능력자도 보편적인 것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간단히 능력을 쓰는 미래를 상상해 보았다.
그랬을때 우리는 가치가 있을까? -
321 윤호주 (2174874E+4) 2019. 1. 19. 오후 9:32:57전투력이 1여고생만큼 상승한다니
자그마치 1/3전차력이 상승하는구만...
으르으으극 갱신이므니다.. -
322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후 9: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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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민주 (2114449E+4) 2019. 1. 19. 오후 9:53:46유민주가 잠시 갱신하고 다시 사라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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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Капитан◆YdCzFQd4qI (3614277E+5) 2019. 1. 19. 오후 9:57:49윤호주 어서와요 :)
유민주 잘 다녀가세요!! :3 -
325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후 9:58:43유민주 어서왔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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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후 10:00:07"아, 미안. 생각하던게 그대로 나와버려서. 불쾌했다면 사과할게."
표정을 보아하니 별로 유쾌한 말은 아니었지 싶다. 이놈의 버릇은 언제 고쳐야할텐데. 매번 이런단말이지. 어쩌면 애인이 없는 이유는 이런것 때문이 아닐까!
"남자쪽이라고 이런 이야기가 가볍게 나오는건 아니니까. 방금 말은 확실히 실언이었어 미안해."
식은땀이 절로 나오는 싸늘한 반응이다. 그래도 한번정도는 유예를 받은것 같은 느낌이라서 아슬아슬하지만 살았다는 느낌이려나.
"음... 그럴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르지. 혹시 몰라 초능력이 보편화 되는것보다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지. 매트릭스처럼. 사실 지금 일어나는 일도 다 존 코너를 잡기 위한 사건의 일부일지도 모르고. 이번에도 농담이지만."
"아니면... 이런 농담이 좋으려나? 오지요. 무조건 오지요. 그렇지만 그런 날이 되면 우리는 없을것같아요. -라던가."
모두가 능력이 있는 사회... 이 작은 사회에서도 이렇게 사건사고가 끊기지 않고, 레벨과 능력으로 차별이 만연한데, 이런게 온 세상에 있다고 생각하면... 별 다를건 없으려나. 지금이라고 차별 없는건 아니고. -
327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후 10:11:06"불쾌한건 아닙니다. 그저 저지먼트에 어울리는 언동은 아닌지 생각해봤을 뿐이었습니다."
마음속 깊-이로 가도 불쾌감이 있는것은 아니었다. 그렇다해도 어울리는 언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유성 선배님은 제대로 사과도 하고 반성하는 기미가 보였다. 그런면은 나쁘지 않다.
"괜찮습니다. 저는 유성 선배님의 태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런 식으로 가볍게 말하지는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존 코너나 터미네이터 얘기에는 생긋 웃었다.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때쯤 이면 기계어를 배운 사람이나 전기 능력자들이 스카이넷의 친위대가 될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
328 임유성-라이나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후 10:25:02"그 말에 전혀 반박할 수 없다는게 문제네. 부장님 앞이었으면 무시무시한 눈초리를 받지 않았을까? 상상만 해도 오싹오싹 하구만. 선배야 허허 하면서 곤란하게 웃고 넘길것 같기도 하고... 엄근진하게 그럼 안되지 하실것 같기도 하지만."
역시 어떤 의미로는 저지먼트와 안어울리는게 아니었을까?싶은 생각이 순간 지나갔다. 그렇지만 음... 저지먼트랑 어울릴법한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그런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어울리는거로만 생각하면 나는 어디 수산물 시장이나 핸드폰 매장에서 호객행위라도 하고있지 않았을까. 음... 전자는 물고기를 낚지만 후자는 사람을 낚는다는 점에서는 둘이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그래그래, 잘못한건 적당히 흘려넘기면 나야 다행인거고. 이걸 빌미로 밥이라도 사달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이 괜찮은 레스토랑이라도 알아봤겠지만."
"혹시 모르지 이미 진짜 부장 대신 로봇 부장으로 교체되서 우리가 기계화의 선봉이 되어있을지도 모르지. 사실 아까부터 근처를 어슬렁거리는 불량배들은 그 로봇을 타도하고 인간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혁명단일지도 모르고. 완전 농담이지만. 당장 얼마 전만 해도 선배랑 러브러브하는 모습을 보고왔으니까!"
사실 진짜 본 것이 아니라 미친 과학자의 전기신호였다면? 내가 통속의 뇌라면? 사실 내가 통속의 뇌가 아니라 진짜로 이 추운 날에 순찰을 돌고 있는 것이라면?
같은 농담을 속으로 하다보니 어느새 순찰 루트를 마무리할 때가 온 것 같았다. 서두른다고 좋을건 없지만 역시 미적거린다고 좋을건 더더욱 없겠지. 빨리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329 라이나 - 유성 (2016384E+5) 2019. 1. 19. 오후 10:34:46"부장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제 생각에는 약간 어색해 하시거나 단호히 안 된다고 말씀하시긴 했을듯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아직 미소를 띈채 유성 선배님의 얼굴을 들어올려 보며 말을 이었다.
"또한 유성 선배님도 좋으신 분입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곧바로 받아들이고 고치는 모습을 하셨으니까요. 저지먼트로서는 그런점이야 말로 제일 필요하고 좋은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대화를 하며 순찰 루트를 돈 결과 오늘은 정말 별 일이 없었다.
"오늘은 별 일 없이 끝나서 다행인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성선배님에게 인사를 한 뒤 나도 돌아갈 준비를 했다.
오늘도 별일 없는 하루였다.
기억을 쭉 잘 할수 있으면 좋겠다.
/대충 막레로 하겠습니다! 수고했어요! -
330 Капитан◆YdCzFQd4qI (3614277E+5) 2019. 1. 19. 오후 10:59:07두 분 수고하셨어오 :3
-
331 유성주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후 11:05:54고생하셨습니다!
이제와서지만, 철없는 유성이를 잘부탁드립니다? -
332 Капитан◆YdCzFQd4qI (3614277E+5) 2019. 1. 19. 오후 11:37:01갸아아.. 주말인데 일찍 자야한다니 넘모 슬픈것이애오...
다들 잘자요... ;ㅁ; -
333 유성주 ◆pc56Zy/gs6 (3329723E+5) 2019. 1. 19. 오후 11:38:59안녕히 주무시고 귀염뽀짝한 제 꿈 꾸세요? (도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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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라이나주 (2016384E+5) 2019. 1. 19. 오후 11:56:35유성이를 잘 돌봐 드리죠!
갸아악... 캡틴 잘 자요 -
335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2:26:5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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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나래주 (2153427E+5) 2019. 1. 20. 오후 6:16:43(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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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유진주 (9053869E+6) 2019. 1. 20. 오후 7:02:37(두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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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7:51:17갱신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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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다빈주 (7136501E+6) 2019. 1. 20. 오후 8:02:59갱신하고 일하고 오겠습니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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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8:10:03힘내구 갔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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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강유민-훈련 (297) (6449222E+5) 2019. 1. 20. 오후 8:10:22>>0
일요일 시각. 조용하지만 조용하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자신의 책상에 앉은 유민은 정말로 빠르게 자신의 손을 움직였다. 눈앞에 보이는 노트에는 정말로 빽빽하게 자신의 연산식이 쓰여있었다.
그 대부분은 다름 아닌 레벨4 식들이었다. 복잡한 식이지만, 자신이 사용하는 식이었기에, 그다지 어려움은 없는지 그는 여유롭게 식을 꺼내려갔고 그것들을 눈으로 쫓았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내지 않고 그는 식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그것을 더욱 간략하게 만들 생각인지 그는 볼펜으로 줄을 쭈욱 긁으면서 그것을 간략화시켰다. 하지만 그것이 마냥 쉽지는 않은지 그는 작은 한숨을 후우 내쉬었다.
"...후후. ...그래. 뭐...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는 일.
그렇게 치부하면서 그는 천천히 식을 정리했다. 더욱 간략하게, 더욱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
//유민주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갱신할게요!! :) -
342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8:17:01유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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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8:20:22안녕하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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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다빈주 (7136501E+6) 2019. 1. 20. 오후 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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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8:51:03어서 오세요! 다빈주! :) ...인데...자캐메이커가....뭔가 제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동공지진) 아..아무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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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8:54:03자캐메이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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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다빈주 (7136501E+6) 2019. 1. 20. 오후 8: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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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8:55:58...오오...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빈주! 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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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유진주 (9053869E+6) 2019. 1. 20. 오후 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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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9:07:58안녕하세요!! 유진주!! :) 와아아..저거 되게 편리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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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다빈주 (7136501E+6) 2019. 1. 20. 오후 9:08:25유진주 어서오세요!! 재밌는 게 많아요 정말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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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다빈주 (7136501E+6) 2019. 1. 20. 오후 9:08:47오오오 유진이!!!(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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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유진주 (9053869E+6) 2019. 1. 20. 오후 9:11:24다빈주도 유민주도 반가워요!!! 물론 머리색이라던가 눈색이라던가 다른 부분은 있지만 그것은 작업적 허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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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9:38:08후후후...그 정도야 당연히 프로그램의 한계라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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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9: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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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9:44:49아..아닛...! 이나주도 저것을 만들었어..! 와아아아!! (침착하게 야광봉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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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유진주 (9053869E+6) 2019. 1. 20. 오후 9:49:25이제 유민주도 시대의 흐름에 동승하시죠!!! 이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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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9:50:36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내키면 만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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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9:50:47유진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저건 이나가 아닙니다! -
360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10:02:44>>359 일단 리본이 없는 시점에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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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10: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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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10:24:15(토닥토닥) 그...그럼 리본을 풀었다는 느낌으로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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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10:24:39이나는 리본을 풀었습니다!(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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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10:27:54와아아아아아!!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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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10:32:09흠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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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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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10:38:0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주도 저거 만드는 거 맛들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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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10:40:04재밌네요 이거!
이제 할거 다 했으니 일상이라도 해볼까.. -
369 리아주 (2726735E+5) 2019. 1. 20. 오후 10:48:44랴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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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10:49:21앗녕 하세요 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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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10:50:48안녕하세요! 리아주!! :) 그리고 일상은...음..지금은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이나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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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리아주 (2726735E+5) 2019. 1. 20. 오후 10:51:11이나주 안녕하세요~! 혹시 일상 구하시는 거라면 제가 손 들어봐도 괜찮을까요? 오늘이 일요일인 만큼 킵하게 되면 텀이 길어지겠지만..그래도 괜찮으시다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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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리아주 (2726735E+5) 2019. 1. 20. 오후 10:51:34유민주도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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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11:00:38앗 리아주 일상이군요!
좋아요 하죠! -
375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11:01:43와아아아! 일상이다..!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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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리아주 (2726735E+5) 2019. 1. 20. 오후 11:03:19선레 결정은 역시 상판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인 다이스죠!(??
.dice 1 2. = 2
1. ㄹㅑ주
2. 이나주 -
377 리아주 (2726735E+5) 2019. 1. 20. 오후 11:04:49앗 음 저는 어떤 상황이든 상관 없으니 편하신대로 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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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라이나주 (5447114E+5) 2019. 1. 20. 오후 11:05:14제가 전통의 규칙에 의하면 제가 선레를 내야하는군요.
어떤 상황으로 갈까요? -
379 라이나 - 리아 (5447114E+5) 2019. 1. 20. 오후 11:19:25추운 날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고 있다.
이곳은 상점가 이니까. 살것이 있는 사람들도 아니면 여기가 할게 많으니 오는 사람도 놀러 오는 사람도 있다.
아니면 사람들을 많이 보기 위해 오는 사람도, 있을법하다.
오늘 무언가 사러 여기 온게 아니었다. 그렇다고 누군가와 약속이 있는것도 아니었다.
그저 산책이었고, 사람들이 지나가는것을 밴치에 앉아 구경 하는 중이었다.
"..."
이 지나가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 나만큼의, 아니면 나보다도 훨씬 많은 추억이 있을것이다.
그냥 그 생각이 들었다.
"..."
답답함에 하늘을 보며 벤치등받이에 등을 기대었다.
나는 어쩌면 좋을까. -
380 리아 - 이나 (2726735E+5) 2019. 1. 20. 오후 11:39:38가끔 그런 날이 있다. 별 생각 없이 들어간 가게에서 운명적인 무언가를 만나 홀린 듯이 구매하는 날이. 사실 운명적인 무언가도 아니었다. 그냥 사탕과 초콜릿이 같이 들어있는 디저트 묶음이었으니까. 일부러 찾을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평소에는 눈길도 안 주던 것들인데, 오늘따라 자꾸 눈에 밟혀서. 이런게 충동구매겠죠. 그녀는 디저트 묶음을 한 팔에 안고 가게를 나왔다.
디저트를 구매한 것까지는 좋은데, 이 많은 것들을 다 어쩐담.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고, 다 먹을 자신도 없다. 부실에 둘까요? 그것도 좋은 생각이었다. 단 디저트류를 좋아하는 부원들이 꽤 있었던 것 같으니까. 그럼 기숙사에 가기 전에 부실에 들러서 이걸 두고 가는 게 좋겠네요.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간다.
그렇게 얼마간 걷던 그녀는, 방금 전에 익숙한 얼굴을 지나친 것 같은 느낌에 뒤를 돌아보았다. 그녀의 뒤에는 벤치가 있었고, 그 벤치에는 회색의 뻗친 머리칼에 하얀 리본이 묶여 있었다. 익숙한 리본, 익숙한 뒷모습이었다. 그녀는 천천히 벤치 옆으로 돌아가, 이나의 앞에 선 후 무릎을 굽혀 이나에게 시선을 맞추었다.
"역시 이나씨였네요. 혹시 누구 기다리고 계시는 건가요?"
아니라면 제가 옆에 앉아도 괜찮을까요? 그렇게 덧붙여 물은 그녀는 이나를 향해 옅게 웃어보였다. -
381 유민주 (6449222E+5) 2019. 1. 20. 오후 11:45:13.....느낌이 온다...이것은 떡밥이 있는 일상임이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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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라이나 - 리아 (5447114E+5) 2019. 1. 20. 오후 11:45:43한참 하늘을 보고 있을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리아였다.
"아니야. 그냥 산책나왔어."
리아를 만날줄은 몰랐다. 좋은 친구. 라는 기억만은 뚜렷하다.
소심하고 주춤하는것이 큰게 나랑 비슷하다는것도 잘 기억난다.
"옆에 앉아도 되."
손짓을 까닥여서 들고 있는 짐을 염력으로 들어주려 한다.
"여러가지 많이 샀네." -
383 리아 - 이나 (3780743E+5) 2019. 1. 21. 오전 12:04:11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던 이나는 그녀의 목소리에 고개를 내렸다. 누구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라며, 혼자 산책을 나온 것이라 얘기한 이나는 그녀에게 옆에 앉으라 권했다. 여러가지를 많이 샀다며 그녀가 들고 있는 짐-방금 충동구매한 디저트 묶음-을 이나가 염력으로 들어주자, 그녀는 이나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선 자리에 앉았다.
"그냥 갑자기 사고 싶더라구요. 충동구매라고 할까요.. 혹시 사탕이나 초콜릿 좋아하시면 맘껏 드셔도 괜찮아요."
그녀는 이나에게 디저트를 먹을 것을 권했다. 어차피 부실에 두려고 가져가는 중이었거든요. 아니면 이나씨 가지셔도 괜찮구요. 그렇게 얘기하며 그녀는 멋쩍게 웃어보였다. 바보같다고 생각할까. 그럴 수도 있다. 그녀도 얘기하면서 스스로가 바보같다고 생각했으니까. 뭐, 새삼스러울 것도 아니었지만.
"그나저나 뭔가 생각하고 계시던 걸 제가 방해한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그녀는 하늘을 슬쩍 올려다보고선 다시 이나를 바라보았다. 하늘은 구름이 낀 것인지, 아니면 날이 좋지 않은 것인지. 마냥 환하고 파란 하늘은 아니었다. 통상적으로 예쁘다고 하는 그런 하늘이 아닌데, 그런 하늘을 그렇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은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그녀는 짐작했다.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아니면 그녀의 쓸데없는 참견일까. 그녀는 내색하지 않았다.
"요즘은 별 일 없으신가요?"
그녀는 이나를 바라보았다. 그저 이나의 안부를 묻는 것만은 아니었다. -
384 라이나 - 리아 (280551E+54) 2019. 1. 21. 오전 12:09:49"없어."
리아가 묻자마자 바로 자동적으로 말이 나왔다.
너무 생각없이 곧바로 대답했을까.
"없어. 있기야 여기 우리 저지먼트 일 정도."
바로 저지먼트 얘기로 이야기를 돌렸다.
"최근 여러가지 알게 됬으니까. 산게탈이나 레벨 시프팅이나 콜드 케이스나."
"그냥 최근 여러가지 바쁜거 뿐이야."
가슴팍에 있는 태극뱃지를 만지작 거리며 말했다. -
385 리아 - 이나 (3780743E+5) 2019. 1. 21. 오전 12:42:23- 없어.
별 일 없냐는 물음이 끝남과 동시에 이나의 대답이 들려오자, 그녀는 조금 당황한 듯 눈을 빠르게 두어 번 깜빡였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온 대답이 공격적이라면 공격적이겠지만, 그녀는 방어적인 태도라고 느꼈다.
그렇다면, 왜? 그녀는 생각했다. 아니야. 정말로 아무 일도 없어서 없다고 한 것일 수도 있잖아요. 저야 항상 안부를 물으니까 예상했던 것일 수도 있고.. 그런 그녀의 부정에 응하기라도 하듯-어쩌면 이나 스스로도 그 대답이 신경쓰였는지도 모르고-이나는 다시 말을 이었다. 별 일이 있어봤자 저지먼트에 대한 것 정도. 여러가지로 바쁜 것 뿐이라는 그 말에 그녀는 잠시 이나를 바라보다 천천히 고개를 한 번 끄덕인다.
"아.... 그렇네요. 많은 일이 있었으니까요.. 제가 너무 참견이 심했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참견이 심했다며 가볍게 웃어보이긴 했지만, 말을 하면 할수록 그녀의 시선은 아래로 향했다. 혼자서 앞서간 것이 민망했기 때문일까. 아니면 그와 반대되는 이유 때문일까. 이렇게 믿음이 없어서야. 그녀는 입꼬리가 한 번 짧게 씰룩이는 것을 느꼈다.
"전부터 궁금했던 건데, 하나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그 태극뱃지요."
그녀는 이나가 제 가슴팍의 태극뱃지를 만지작거리는 것을 보며, 화제를 돌려야겠다며 입을 열었다. 그렇다고 해서 꺼낸 말이 거짓은 아니었다. 전부터 그 뱃지가 신경쓰이기는 했으니까. 이나의 흰 리본처럼.
"보통 태극뱃지는 태권도나 그런 운동에서 달던데, 혹시 이나씨도 태권도를 했던 건지 궁금해서요. 이나씨 친구분이 태권도를 하셨다고는 들었거든요."
그, 의성여고 친구분이요. 그녀는 예전에 이나의 친구-원경-가 저지먼트에게 의뢰했던 것을 기억했다. 그 때 만났던 의성여고 여학생은 자기가 태권도를 되게 잘했다고 얘기했었다. 그러고보니, 그분도 이나씨처럼 흰 리본을 머리에 묶고 계셨죠. 무슨 의미라도 있는 걸까요? -
386 라이나 - 리아 (280551E+54) 2019. 1. 21. 오전 12:57:12"아냐 기분나쁘긴. 그런걸 묻는다고 기분 나빠하는게 어딨어."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미소지었다. 리아는 너무 과하게 생각한다니까.
그리고 문득 리아가 뱃지에 대해 물어보자 무의식적으로 만지작대던 뱃지를 내려다 보았다.
"아. 이거 말하는거구나."
뱃지를 톡 때어내 내려다 보았다.
"안희가 옛날에 줬던거야. 너가 기억하는 그 애. 키 크고 태권도 하는 애."
말하는것을 보면 기억 하고는 있나보다.
"옛날에 태권도 배우기 시작했을때쯤 받은 뱃지인데 세개여서 우리 셋이서 하나씩 가지게 됬어."
그리고 리본은...
...
"리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러 다른 기억들처럼.
"기억이 안 나네. 하하."
싱긋 웃어보였다. -
387 유민주 (8608907E+5) 2019. 1. 21. 오전 1:09:32(이건 떡밥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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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라이나주 (280551E+54) 2019. 1. 21. 오전 1:19:50히ㅔ엑 유민주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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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유민주 (8608907E+5) 2019. 1. 21. 오전 1:24:56아까부터 쭈욱 있었어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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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리아 - 이나 (3780743E+5) 2019. 1. 21. 오전 1:25:34기분 나쁘지 않다는 얘기에 그녀는 머쓱한 듯 옅게 입꼬리를 올렸다. 고쳐야 하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네요. 역시 제 문제겠죠. 하긴, 여기서 제 문제가 아니면 뭐가 문제겠어요. 이제는 자책도 꽤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이 역시 좋은 것은 아닌데.
그녀가 태극뱃지에 대해 묻자, 이나는 뱃지를 톡 떼어내고선 대답해주었다. 안희가 줬던 거라는 말에 그녀는 그제서야 의성여고 여학생의 이름이 안희였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원경씨는 아무래도 같은 학교이다보니 가끔 마주치니까 기억하게 됐는데, 안희씨는 마주칠 일이 거의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름은 기억해야 했던 건데.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자책보다는 이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다.
"상당히 의미가 있는 뱃지였군요. 안희씨가 태권도를 어렸을 때 배우셨다고 했으니까, 그 뱃지도 꽤 오랫동안 차고 다니신 거네요?"
그녀가 알기로 이나는 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고, 언제나 그 뱃지를 착용하고 있었다. 제 옛 친구들과 다시 만나기 전에도. 이나씨는 그 뱃지를 보면서 친구들을 생각하고 계셨을까요. 그녀는 생각했다. 소중한 추억이 깃든, 의미 있는 물건. 그녀에게는 그런 것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그녀는 도망쳤으니까. 모든 것을 뒤로하고. 그녀는 조금 쓰게 입꼬리를 씰룩였다.
이나는 리본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그 말에, 그녀는 잠시 이나의 흰 리본과 태극뱃지를 번갈아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요? 안희씨도 이나씨와 똑같은 리본을 머리에 묶고 있었어요. 그것 덕분에 안희씨가 이나씨와 친구라는 걸 알았거든요. 원경씨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두 분이서 맞추거나 한 건 아닐까요?"
어쩌면 안희씨가 기억하고 계실지도 모르고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는 듯이. 물론 그것은 거짓이었다. 흰 리본 역시 태극뱃지와 마찬가지로 그녀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리고 안희와 다시 마주하기 전까지도 착용하고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적어도 안희와는 연관이 되어 있는 물건이라는 얘기인데. 오해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몇 년을 소식도 접하지 못한 친구와 어렸을 때 맞춘 뱃지에 대해서는 기억하는데, 비슷한 사정을 가졌으리라 추측되는 리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은, 글쎄. 그러려니 하고 쉽게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조금 전과 같은 일은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그녀는 일단 속으로만 생각하기로 했다. 설령 정말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든, 일부러 얘기하지 않는 것이든, 그것은 이나의 잘못이 아니었으니까. -
391 라이나 - 리아 (280551E+54) 2019. 1. 21. 오전 1:41:27"그렇지. 이 뱃지는 그때 우리 셋이 우정의 표시 같은거였어."
헤어진 이후에도 절대 때놓지 않았다.
그리고 다행히 다시 셋이 이어지기도 했고.
리본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봤다.
이건 분명... 기억 안 난다. 내가 줬던거다. 아니다 기억 안난다.
"안희도 가지고 있었지."
아마 예전에 샀던것중 하나였겠지. 원경이는 안 가지고 있었는데.
"뭐 기억은 안 나지만 이 머리띠를 하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 되. 튼튼하고 잘 묶여서."
안희한테 물어보면 알려나?
그렇게 생각하며 옆의 리아를 봤는데 여러가지 심각 하게 생각하는 거 같아 리아 앞에 손가락을 탁 하고 튕겼다.
"또 너무 여러가지 깊게 생각하고 있구나."
"겉에서 다 그런게 보여. 너무 깊게 생각하지말고." -
392 리아 - 이나 (3780743E+5) 2019. 1. 21. 오전 2:05:11우정의 표시. 우정의 증표 같은 걸까. 이나의 이야기에 그녀는 귀엽다고 생각하며 작게 웃었다.
"그럼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해요. 튼튼하고, 머리도 잘 묶이고, 마음도 안정이 되고. 이나씨 마음에 들면 된 거죠."
리본을 차고 있으면 마음이 안정된다는 이나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그 리본을 갖게 된 때의 일이 뭐가 중요한가. 물론 친구와 함께 만들었을지도 모를 추억인 만큼 소중한 일일 수도 있지만, 마음이 안정된다는 건 그만큼의 사정이 있음이라는 것 같지만, 일단 당장은 알 수 없다는데. 어쩌겠는가. 일단 당장 괜찮다면 괜찮은 거겠지. 너무 참견하지 말아요. 좋지 않은 버릇이야.
"그,그런가요..? 민망하네요.. 죄송해요, 얘기하시는데 혼자만 생각에 빠져서."
그렇게 얘기하며 그녀는 민망한 듯 어설프게 웃었다. 겉으로 다 보인다니, 그것만큼 민망한 것도 없는데 말이에요. 역시 별로겠죠. 본인 얘기로 다른 사람이 심각하게 이러쿵저러쿵 하는 거.. 애초에 예의도 아니네요. 이런.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이나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 사과하고선, 그런 생각은 아니었다며-사실 맞지만, 혹시 이나의 기분이 나쁠까봐 하는 변명이었다.- 변명 아닌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냥, 별 건 아니었어요. 어렸을 때부터의 추억이 깃든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나씨 뱃지 얘기 들으니까, 어쩐지 조금 부러워서."
저는 그런 게 없거든요. 그렇게 얘기하며 그녀는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완전히 거짓은 아니었다. 혼자 깊은 생각에 빠지기 전에, 이나의 뱃지 이야기를 들으며 저의 추억의 물건에 대해 생각해봤으니까. 결론은 언제나와 같았지만. '도망쳐버린 그녀의 잘못.'
/ 시간이 너무 늦어서ㅠㅠ 혹시 킵해도 괜찮을까요? 내일이든 이어주시면 시간 될 때 확인 후 최대한 바로 잇겠습니다ㅠㅠ 주중이라 텀이 좀 길어질 것 같긴 한데...죄송해요ㅠㅠ.. -
393 유민주 (8608907E+5) 2019. 1. 21. 오전 2:06:35일상이 킵이 되는군요!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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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리아주 (3780743E+5) 2019. 1. 21. 오전 2:11:36헉 유민주 아직도 안 주무시구..! 이 시간까지 깨어 계셨군요..
그나저나 어흑 월요일..너무 신나네요...월요일 좋..아......(눈물)졸려서 그런지 답레도 그렇구 좀 아무말이 심했네요ㅠㅠㅠ(머리박)
랴주는ㅠ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395 라이나 - 리아 (280551E+54) 2019. 1. 21. 오전 2:16:01예 킵하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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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유민주 (8608907E+5) 2019. 1. 21. 오전 2:16:29후후후..일상을 관전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아무튼... 모두들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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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연선주 (3165702E+4) 2019. 1. 21. 오전 5:25:20갱신~ 재미있는게 올라왔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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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좀비◆YdCzFQd4qI (6466558E+5) 2019. 1. 21. 오전 9:52:07그웨에ㅔ에...
넘모 힘든 월요일입니다... -
399 강유민-훈련 (298) (0775887E+5) 2019. 1. 21. 오전 11:25:11>>0
앞으로 2번만 더 하면 300번째 훈련이었다. 하지만 그 2번을 어떻게 매꾸느냐도 어찌보면 상당히 중요한 일이었다. 지금 시점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이 역시 가장 큰 이유였다.
일단 지금 자신들의 다음 목적은 최대한 많은 이를 아군으로 끌어들이는 것이었다. 여기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이 문제를 잘 해결할수도 있고, 어쩌면 모든 것이 망쳐질 수도 있는 것이었다.
어쩌면 좋을까...
일단은 자신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유민은 열심히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연산식을 정리하고, 머리속으로 실제로 계산하는 일련의 과정이었다.
"....."
조용한 침묵 속에서 날카로운 눈빛이 번쩍였다. 여러 수식으로 모습을 감춰버리며....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400 이름 없음 (1302092E+5) 2019. 1. 21. 오전 11:34:28오늘... 오늘 출근하면 내일과 모레 이틀 휴무...!!! 다빈주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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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전 11:44:03히...힘내세요..!! 다빈주!! 일단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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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4:42:52올라가라! 스레야!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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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윤호주 (7970048E+5) 2019. 1. 21. 오후 5:51:36영-차(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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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6:01:49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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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연선주 (3165702E+4) 2019. 1. 21. 오후 6:27:5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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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6:30:03어서 오세요! 연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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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연선주 (3165702E+4) 2019. 1. 21. 오후 6:32:14유민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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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6:33:54네!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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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연선주 (3165702E+4) 2019. 1. 21. 오후 6:38:48당연히 잘 보냈죠! 유민주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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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6:42:42저는...저는..요즘 공부하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죽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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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연선주 (3165702E+4) 2019. 1. 21. 오후 6:57:55아... 그런.. 공부 열심히 하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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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7:06: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감사합니디...! 연선주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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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7:40:02유민주는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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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8:20:40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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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8:43:12갸아아... 오늘도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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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다빈주 (6950129E+6) 2019. 1. 21. 오후 8:44:06다빈주가 모든 일을 마치고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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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8:59:08다빈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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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9:00:42캡틴과 다빈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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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9:20:13올라와라! 스레야! (끌고 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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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9:21:40앗하는 사이에 9시를 훌쩍 넘겼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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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9:25:14원래 시간이라는 것이 갑자기 훅훅 지나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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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9:31:08흑흑... 안돼... 내일아 오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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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9:32:32하지만..캡틴..내일이 안 오면...영원한 월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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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9: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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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9:37:54그러니까 화요일은 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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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9:45:04그럼 전부 건너뛰고 일요일이 왔으면(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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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9:46:10하지만 그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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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9:48:52크흑... 역시 무리인가..(?
어쨌든 빨리 일요일이나 왔으면 좋겠네요... -
429 라이나주 (280551E+54) 2019. 1. 21. 오후 9:51:41유민주는 매일매일이 월요일이면 좋겠대요!
나쁘죠? 나쁘죠?
갱신! -
430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9:52:16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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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9:53:45난..다토...?(????
이나주 어서와요 :) 그리고 그 말 진짭니까(?? -
432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9:56:13아니요! 캡틴! 전 결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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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라이나주 (280551E+54) 2019. 1. 21. 오후 9:59:51situplay>1546075652>883-886
유민주가 이랬는걸요! -
434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10:01:12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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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10:02:38캡틴! 저건 제가 쓴 것이 아니라 저의 집의 고양이가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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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라이나주 (6676948E+5) 2019. 1. 21. 오후 10:03:32그럼 그 고양이가 좋아하는 상자의 크기를 대답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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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10: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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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10:08:12>>436 저희집 고양이가 좋아하는 상자 크기는 바로 택배 상자 크기의 상자 크기입니다!
>>437 ㅋㅋㅋㅋㅋㅋㅋ 지..진정하세요..!! 하선지밥...!! (흐릿) -
439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1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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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10:21:19진정하세요! 캡틴...!! 저희 집 고양이를 혼내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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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Капитан◆YdCzFQd4qI (7230302E+5) 2019. 1. 21. 오후 10:32:32흑흑...
슬픔에 빠진 캡틴은 이만 자러 가겠읍니다... 일요일의 평화를 위해 내일도 일찍 나가..나가야... ...날... 죽여줘...(???? -
442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10:33:38아..안녕히 가세요..캡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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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유진주 (0497479E+5) 2019. 1. 21. 오후 11:23:07아ㅏㅏㅏㅏㅏ아ㅏㅏㅏㅏㅏ아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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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라이나주 (6676948E+5) 2019. 1. 21. 오후 11:31:03AaAaaAaaaAaaaaAaaaaaAa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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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유진주 (0497479E+5) 2019. 1. 21. 오후 11:41:24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a!!!!!!!!!!!!!!!!!!!!!!!!!!!!
이나주 좋은밤입니다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446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11:41:33어서 오세요! 유진주와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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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유진주 (0497479E+5) 2019. 1. 21. 오후 11:55:06유민주도 좋은밤이엥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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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유민주 (0775887E+5) 2019. 1. 21. 오후 11:55:34아..아닛...! 엄청난 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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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유진주 (6509195E+5) 2019. 1. 22. 오전 12:13:39사실 피로를 숨기기위해 그런겁니다... 엄청 피곤한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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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유민주 (4339251E+5) 2019. 1. 22. 오전 12:19:29...유진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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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나래주 (8537448E+4) 2019. 1. 22. 오전 3:43:52(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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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좀비◆YdCzFQd4qI (208574E+53) 2019. 1. 22. 오전 9:33:11왜 아직 화요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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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강유민-훈련 (299) (144499E+52) 2019. 1. 22. 오전 11:22:44>>0
299번째 훈련. 내일이면 대망의 300번째 휴일이었기에 그 전에 많은 것을 끝마치고 싶다고 생각하며 유민은 열심히 자신의 식을 정리했다. 이제 치료에 대한 식, 정확히는 세포분열에 대한 식은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공부를 했기에 많은 것들이 그냥 머리에서 튀어나올 수준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계수는 레벨5로 구분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대체 레벨5는 어떤 경지일까.
이쯤되니 콜드케이스를 떠나서 자신이 도전하고 거기에 도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는 피식 웃었다. 멀긴 하지만, 못 갈 정도는 아니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열심히 다시 자신의 식을 쓰기 시작했다.
조금이라도 더 간단하게.
조금이라도 더 짧게.
그런 것을 목표하며 그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자신의 한계를 향해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454 다빈주 (466858E+57) 2019. 1. 22. 오전 11:27:11갱신하고 오후에 오겠ㅅ브니다! 병원 다녀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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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유민주 (144499E+52) 2019. 1. 22. 오전 11:34:58어..어라... 일단 안녕하세요! 다빈주! :) 그리고 병원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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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다빈주 (1515441E+5) 2019. 1. 22. 오후 2:44:30오늘은 신기록이네요:3 잠깐 갱신하고 퇴원수속 밟고 올게요! 집에서 만나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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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월급루─팡◆YdCzFQd4qI (9819006E+5) 2019. 1. 22. 오후 4:05:12느에에... 갱신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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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4:38:43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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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월급루─팡◆YdCzFQd4qI (9819006E+5) 2019. 1. 22. 오후 4:42:59엇서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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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다빈주 (9970597E+4) 2019. 1. 22. 오후 4:51:17와.. .와 사고날 뻔.. 갱신하고 나중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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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월급루─팡◆YdCzFQd4qI (9819006E+5) 2019. 1. 22. 오후 4:55:19세상에... ;ㅁ; 다빈주 조심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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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4:55:30안녕하세요! 캡틴! 다빈주! :) 그리고..다빈주는 별 일 없으신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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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월급루─팡◆YdCzFQd4qI (9819006E+5) 2019. 1. 22. 오후 5:15:20뷰에에... 집에 얼른 가고 싶네요...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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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5:26:32오...올 수 있습니다! 화이팅!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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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월급루─팡◆YdCzFQd4qI (9819006E+5) 2019. 1. 22. 오후 5: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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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5:33:12......;ㅁ; 하..하지만...이제 곧 화요일이 끝난다구요! 앞으로 4일만 더 있으면 일요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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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다빈주 (466858E+57) 2019. 1. 22. 오후 7:59:51갱신합ㄴ지다.... 와... 허리를 뚜까 맞은 느낌이에요..;ㅁ;
그리고 저는 괜찮답니다!! 애초에 상대방 차가 사고를 낼 작정을 했더라구요....(파들) -
468 다빈주 (466858E+57) 2019. 1. 22. 오후 8:12:30그리고 나중에 만나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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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8:32:01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그리고..다빈주...정말로 다행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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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Капитан◆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9:37:04집이다... 갱신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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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유진주 (6509195E+5) 2019. 1. 22. 오후 9:38:23보웨에에에에에.... 갱신합니다... 캡틴도 유민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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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9:59:52캡틴과 유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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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유진주 (6509195E+5) 2019. 1. 22. 오후 10:12:34예에에에입!!! 유민주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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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0:19:41오늘도 하이텐션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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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유진주 (6509195E+5) 2019. 1. 22. 오후 10:24:05오늘은 스팀팩을 빨았으니까요!!! 뭐 농담이고 퇴사하고 처음으로 푹 쉰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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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Капитан◆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10:24:36이야아아아 다들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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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Капитан◆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10:24:57퇴사... 이 얼마나 부러운 키워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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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유진주 (6509195E+5) 2019. 1. 22. 오후 10:27:08후후... 캡틴도 해버리자구요! 퇴사!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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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0:44:18으어어어...따뜻한 바닥에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왔습니다! 아무튼...유진주는 정말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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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Капитан◆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10:52:21크흐윽...안돼요...퇴직금이 안나와서...(흐릿(?
뜨끈한 바닥이라! 그렇다면 난 전기장판에 눕겠다! 따뜻하다! 눈이감긴ㄷ -
481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0:54: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캡틴은 잠을 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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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유진주 (6509195E+5) 2019. 1. 22. 오후 10:58:54오늘의 캡틴, 전기장판의 온기에 당해 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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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Капитан◆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11:00:06뜨끈한줄 알았는데 전기장판 꺼져있었습니다
이 온기는 원효대사 해골물이었다... -
484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1:06:20....(동공대지진) 으아아아..캡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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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유진주 (6509195E+5) 2019. 1. 22. 오후 11:06:35따듯하다 생각하면 그것이 따듯한것을... 캡틴이여 어찌 방황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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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1:09:44원효대사 해골물은 대단합니다! 분명히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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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미천한 중생◆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11:12:30저는 깨달음을 얻기엔 아직 미숙한 모양입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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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미천한 중생◆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11:13:58아무튼 음.. 벌써 자긴 아쉽지만 뭔가 하기는 힘든 날이군요 규에에에엑 평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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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1:14:21.....(토닥토닥) 캡틴...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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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미천한 중생◆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11:15:29내일은 여유가 좀 있으니... 낮에 일상을 구해봐야겟어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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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유진주 (6509195E+5) 2019. 1. 22. 오후 11:18:45캡틴이 중생이되부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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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1:19:03캡틴...캡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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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1:47:52떠올라라! 스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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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미천한 중생◆YdCzFQd4qI (9203899E+5) 2019. 1. 22. 오후 11:57:25올라가라아아앗 :3
아니 뭐햇다고 벌써... 누워만 있었는데 12시가 다됐나요...(흐릿 -
495 유민주 (4109117E+5) 2019. 1. 22. 오후 11:58:52원래 누워있으면 시간이 확확 지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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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연선주 (5191506E+4) 2019. 1. 23. 오전 12:08:06갱신, 수요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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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미천한 중생◆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전 12:11:36어서와요 연선주 :) 수요일입니다... 갸아악(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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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유민주 (1626718E+5) 2019. 1. 23. 오전 12:14:16어서 오세요! 연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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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미천한 중생◆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전 12:18:47크흑 12시가 넘엇자나...
저어는 이만 가볼개오... :3 다들 낮에 만나요! -
500 유민주 (1626718E+5) 2019. 1. 23. 오전 12:21:5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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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리아주 (9250848E+5) 2019. 1. 23. 오전 1:18:28랴주 갱신합니다.. 주중에는 거의 들어오질 못하네요ㅠㅠ 주말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혹시 이나주 후에 이 레스 보시면 편하실 때 답레 남겨주세요..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답레 드리겠습니다ㅠㅠ 먼저 일상 찔렀는데 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해요.. -
502 유민주 (1626718E+5) 2019. 1. 23. 오전 1:35:27어서 오세요! 리아주!! 그리고 고생이 많으십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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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강유민-훈련 (300) (1626718E+5) 2019. 1. 23. 오전 9:24:38>>0
마침내 찾아온 300번째 훈련.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300번째 훈련이라고 해서 갑자기 짜잔! 레벨 업! 이런 것은 아니었으니까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분은 뿌듯하다고 느끼면서 유민은 열심히 자신이 지금까지 짠 식들을 바라보았다. 정말 자신이 생각해도 아주 멋진 식이 아닐 수 없었다.
처음에는 난잡하기 그지 없었던 식이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기에 보는 것도 쉬웠고 발동하는 것도 빠르게 가능햇다. 다양한 복합적인 효과를 내는 식들도 완성이 되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자신은 레벨5가 아니었다.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착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조금 더 노력해야하나?"
혼잣말을 마치며 유민은 식을 써내려갔다. 다시 한 번 복습을 할 생각이었다.
//유민주가 갱신하고 다시 가보겠습니다!! :) -
504 월급루─팡◆YdCzFQd4qI (9302016E+5) 2019. 1. 23. 오후 12:39:07핫하! 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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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2:57:48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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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다빈주 (7410185E+5) 2019. 1. 23. 오후 4:11:23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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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4:20:26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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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월급루─팡◆YdCzFQd4qI (9302016E+5) 2019. 1. 23. 오후 5:07:38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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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5:37:15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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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다빈주 (7410185E+5) 2019. 1. 23. 오후 7:33:10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캡..(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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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7:49:48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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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다빈주 (7410185E+5) 2019. 1. 23. 오후 8:17:25유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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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8:27:14네! 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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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다빈주 (7410185E+5) 2019. 1. 23. 오후 8:28:15반가워요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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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8:38:52요즘 제 몸의 피로도가 조금 증가한 모양입니다. 혀에 혓바늘이 2개 생겼는데 좀처럼 가라앉질 않네요..으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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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다빈주 (7410185E+5) 2019. 1. 23. 오후 8:42:49않이...ㅠㅠㅠㅠ 혓바늘...;ㅁ; 그거 은근 엄청 신경쓰이는데..ㅠㅠㅠ 무리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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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다빈주 (7410185E+5) 2019. 1. 23. 오후 8:43:05저는 잠시 다녀오겠스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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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8:46:51다녀오세요!1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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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8:49:41얏호 집이다! :3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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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9:06:52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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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라이나주 (9578224E+5) 2019. 1. 23. 오후 9:25:5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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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9:29:16이나주도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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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9:33:19어서와요 반가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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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9:35:45모두들 감기를 조심하세요! 날씨가 또 추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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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라이나주 (9578224E+5) 2019. 1. 23. 오후 9:40:04캡틴 유민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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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다빈주 (7410185E+5) 2019. 1. 23. 오후 9:45:32다녀와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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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9:54:20다빈주는 다시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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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다빈주 (7410185E+5) 2019. 1. 23. 오후 10:26:57예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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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0:29:51으으...내일은 진짜 늦잠을 좀 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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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10:38:30느아아ㅏㅏ 벌써 10시 반이 넘었다니 이건 거짓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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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0:41:11ㅋㅋㅋㅋㅋ 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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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10:51:55흑흑... 넘모 슬픈거십니다... ;ㅁ;
결국 오늘도 일상 못했고... -
533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0:52:21캡틴...무리하게 하면 안 좋아요. 그런데..정말 모카고는 대부분이 학생이 아니라 직장인이라는 것이..크긴 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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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10:54:20특이점이 와서 모두가 일하지 않아도 풍족하게 살 수 있는 세계가 된다면 그런 걱정은 없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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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0:58:08그런 세계...늘 꿈꾸지만 안되지 않습니까...(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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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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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1:08:18(토닥토닥(고양이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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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이유진 훈련 (9486138E+5) 2019. 1. 23. 오후 11:09:21>>0
인류 문명은 불의 발견과 함께 발전해왔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틀린말이 아니다. 석기에서 청동기로, 청동기에서 다시 철기로. 증기기관이니 뭐니 하는 것들도 일단은 불이 필요하다. 인류에게 있어서 불은 무엇인가. 진화의 상징인가 아니면 재앙의 근원인가. 어느 연구원이 불이 있었기에 전쟁이 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이건 헛소리다. 어느 과학자가 말하기를 제 4차 세계대전은 돌과 나뭇가지로 하게 될거라 한 적이 있지 않던가. 인간은 결국 전쟁을 할게 분명하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원점으로 돌아가서 불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한다. 내 능력이 불이라면 우선 그것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만 한다. 단순한 현상으로 끝날것인가 아니면 그 너머를 볼것인가.
인류와 불은 함께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 인간이 불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인가 아니면 자연에 반역을 꾀하는 것인가. 흰색 배경위로 기하학적인 문양이 그려져간다. 색조차 하나로 묶을 수 없는 기묘한 그림이 만들어지고 있다. 불과 인간은 무슨 관계에 있는 것인가. 지배하는가 지배당하는 자인가. 정복당한 것인가 정복한 것인가.그 무엇도 알 수는 없다. 복잡한 머릿속에 수식이 떠다닌다. 한가지 이중에 한가지는 답에 이르는 것이 있을것이다. 잡념을 버린다. 손이 가는대로 조금씩 스프레이를 비워간다. 그림이 완성에 가까워지지만 아직도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 한캔씩 빈 깡통이 땅에 떨어져서는 기묘한 소리를 내었다. 불과 몸, 인류의 진화. 너무 간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야 했지만 그런건 문제가 아니었다. 조금이라도 나아갈 수 있다면 무엇이든 못할까.
"...밤이라 그런건가..."
감성이 너무 옛날로 간 것같다. 중학생도 안할만한 그런 생각으로 작품을 만들어 본 건 정말로 오랜만이다. 완성된 작품은... 정말로 난잡하고 복잡하고 어디에선가 얼이 빠진 듯한 모습이었다. 무슨 이유에선지 웃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야밤에 이래도 되는걸까 하는 정도로 큰 웃음소리가 작업실을 가득 채웠다.
정말로 바보같이 느껴졌다. 고민해봐야 답은 나오지 않는다. 지금 이렇게 머리속을 번뇌로 채워봐야 레벨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몸과 불. 간단했다. 불을 몸처럼 다룬다면 지금과도 같다. 스프레이를 다루는것, 식칼을 다루는 것도 몸과 같이. 그렇다면 간단하다. 형태가 나타나지 않아도 괜찮다. 아주 조그마한 계기만 있다면 할 수 있다. 목적은 없으니까 언제까지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마저도 품고 가는 것이 나의 방식이다. 나의 훈련이다.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어째서 못하는 가를 생각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분명 얼마 걸리지 않을테지. -
539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1:09:37어서 오세요!1 유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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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유진주 (9486138E+5) 2019. 1. 23. 오후 11:10:34유우우우민주도 캬아아아아아프틴도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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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11:13:09하이텐션 유진주!! 어서와요! :) 퇴사자의 삶은 어떠신지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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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1:16:57유진주가 퇴사를 한 뒤로 완전 하이텐션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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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유진주 (9486138E+5) 2019. 1. 23. 오후 11:22:58퇴사자의 삶인가요!!! 항상 하이텐션입니다아아아아아!!!! 저축까먹으면서 영화보는게 넘모 재밌어어어어어요오오옹오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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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11:27:33진짜 부럽다... 너무 부럽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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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유진주 (9486138E+5) 2019. 1. 23. 오후 11:33:14뭐 그래도 한두달 놀다 다시 취업해야죠... 그때까지만 이렇게 지내고 다시 노예로 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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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1:37:37....한두달만 놀고 다시 취업이 가능한건가요? 지금 이 시기에...?!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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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유진주 (9486138E+5) 2019. 1. 23. 오후 11:40:59그것은 가족... 공장... 강제 노동...
뭐 이거로 안되면 노가다라도 뛰어야죠. -
548 Капитан◆YdCzFQd4qI (6988762E+5) 2019. 1. 23. 오후 11:46:51앗...아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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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1:49:51......(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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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유진주 (9486138E+5) 2019. 1. 23. 오후 11:52:41그래도 일할데가 있는게 어딥니까! 등록금만 다벌면... 이 일도 끝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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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유민주 (8055242E+5) 2019. 1. 23. 오후 11:59:24그 말이 맞는 말입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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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전 12:05:3312시가 지났으니 저는 또 가볼게요... 다들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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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유진주 (61522E+58) 2019. 1. 24. 오전 12:05:57으아ㅏㅏㅏ 오늘은 어떻게든 돌리고싶었는데 이래저래 일이 꼬이다보니 결국 이시간에... 으으... 오늘은 그만 자야겠네요... 내일 어떻게해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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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전 12:10:00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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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강유민-훈련 (301) (0282625E+5) 2019. 1. 24. 오전 11:22:47>>0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수많은 문자가 쓰일 때마다 새로운 식이 완성되는 것을 바라보며 유민은 미소를 지었다. 이제는 새로운 식을 세우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자신의 실력이 그만큼 쌓였다는 증거인 것일까? 아니면...
어느쪽이건 새로운 식이 만들어질때마다 즉석에서 사용이 된다는 것이 그는 보통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이전보다 좀 더 식을 활용하는 것에 능숙해져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어느 쪽이건 새로운 식을 세우고 그것을 활용하면서 그는 더욱 빠르고 더욱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에 만족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끝낼 순 없었다. 치료를 넘어선 다른 무언가의 활용법.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계속해서 연산식을 읊었다.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더욱 식을 활용하기 위해서...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556 월급루─팡◆YdCzFQd4qI (6881246E+5) 2019. 1. 24. 오후 1:33:50오늘도 월급루팡이다! 핫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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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월급루─팡◆YdCzFQd4qI (6881246E+5) 2019. 1. 24. 오후 4:55:49올라가랏!!!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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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5:37:15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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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6:27:22유민주가 스레를 끌어올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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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Капитан◆YdCzFQd4qI (2992309E+5) 2019. 1. 24. 오후 7:10:40퇴근!!! 집에 갑니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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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7:15:05어서 오세요! 캡틴! :) 퇴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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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7:31:24유민주는 밥 먹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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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8:11:2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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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리아주 (0175E+52) 2019. 1. 24. 오후 8:21:25랴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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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8:21:39안녕하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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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리아주 (0175E+52) 2019. 1. 24. 오후 8:23:08으앗 빠르셔! 유민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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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8:48:12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것은 우연입니다!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지금은 늦었으니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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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8:50:48와하!!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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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8:51:48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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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9:12:28오늘은 야-식을 먹을겁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
571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9:21:58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지금까지 미뤄온 다이어트는 몇번이죠?! (뚜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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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다빈주 (4897743E+6) 2019. 1. 24. 오후 9:26:23느어엉억 다빈주 갱신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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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9:29:26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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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다빈주 (4897743E+6) 2019. 1. 24. 오후 9:29:53반가워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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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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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9:49:51끄으응.... 모두들...오늘 하루 정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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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9:55:14>>575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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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9:55:29다들 수고많으셨읍니다...
내일은 불타는 금요일이군요 :3 하얗게 불태우리!(?? -
579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0:02:22.....일로 불태우면 안돼요..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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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하얗게 불타버릴 예정인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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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0:05:24......(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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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다빈주 (4897743E+6) 2019. 1. 24. 오후 10:11:01불금... 일... 일.... 갸아아아아아악(스플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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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0:14:16다빈주...으아아아! 제가 잘못했습니다! (머리 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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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하얗게 불타버릴 예정인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0:21:17>>583 이 자를 불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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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0:25:31..........;ㅁ; 캡틴...저를 버리시는 것입니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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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다빈주 (4897743E+6) 2019. 1. 24. 오후 10:25:34>>584 불태워라!!!(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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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하얗게 불타버릴 예정인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0:38:25불태워라!!(횃불(?????
이 기세로 회사도 불태워라!!!!(안됨 -
588 다빈주 (4897743E+6) 2019. 1. 24. 오후 10:39:54회사도 불태우는 겁니다!!!(????(절대 안됨
흐으윽... 쉬는 날이 오면 좋겠어오... :3 -
589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0: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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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나래주 (4202899E+5) 2019. 1. 24. 오후 10:56:00(였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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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하얗게 불타버릴 예정인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0:58:48나래주(였던것)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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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0:58:57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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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다빈주 (4897743E+6) 2019. 1. 24. 오후 10:59:39나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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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방화미수범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1:01:37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11시야...(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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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다빈주 (4897743E+6) 2019. 1. 24. 오후 11:02:21저는 잠시 쉬다 올게요;ㅁ; 얹힌 것 같습니다ㅜ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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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1:03:04다빈주 푹 쉬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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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1:06:20으아아아...다빈주...푹 쉬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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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1:21:03이 시간에 일상을 구하면 가능할가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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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1:24:30아마도...지금 시간은 다들 힘들지...않을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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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다빈주 (4897743E+6) 2019. 1. 24. 오후 11:29:24쉬고 왔습니다:3
>>598 저어는.... 주말 내내 갈릴 예정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 -
601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1:30:07....다빈주...;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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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1:33:59흑흐윽...
어쩔 수 없네요... 오늘의 일상력(?)을 아껴서 일요일에 탈탈 부어넣겠다!!! 하하하!!! -
603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1:36:34일상력이...일상력이 오르고 있어....?! 사실 제가 요즘 조금 몸살 기운이 있어서....늦은 밤에는 일상이 조금 힘듭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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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1:46:52유민주... ;ㅁ; 얼른 쉬셔야 하는 거 아닌가오...
따뜻하게 푹 쉬세요...ㅠㅠ -
605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1:54:44흑흑흑..지금도 쉬고 있습니다. 전 제 방에서 따스하게 있어요!! ...야..근데..이번 것은 좀 강하긴 하네요. 기침은 안 나오는데..머리가 묘하게 띵한 것이..영 기분이 좋진 않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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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Капитан◆YdCzFQd4qI (2978752E+5) 2019. 1. 24. 오후 11:55:57으어...;ㅁ; 병원은 가보셨나요?? 약은 드셨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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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유민주 (0282625E+5) 2019. 1. 24. 오후 11:58:33여기서 제가 가지 않았습니다를 이야기하면 캡틴은 눈물을 흘리거나 빨리 가라고 하겠지만...전 제 몸이 이상하면 바로 병원에 가는 착한 부캡틴이기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푹 쉬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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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Капитан◆YdCzFQd4qI (0707279E+5) 2019. 1. 25. 오전 12:01:29착한 부캡틴...(쓰담쓰담(부둥부둥(?
그래요 아플땐 푹 쉬어야죠... -
609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전 12:11:25후후후...이대로 며칠 푹 쉬면 괜찮아질거라고 믿습니다..!! 사실 전날에는 잇몸도 좀 부풀듯이 부어올랐었는데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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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Капитан◆YdCzFQd4qI (0707279E+5) 2019. 1. 25. 오전 12:14:24으아 그거... ;ㅁ; 저어는 자주 그러는 편입니다(흐릿
그거 은근히 신경쓰이고 그러는데..ㅠㅠㅠ -
611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전 12:16:32.....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그거..되게 신경쓰이지 않습니까? 잇몸 부풀어서... 분명히 아픈데... 충치는 아닌 것 같은 것이..이는 안 아프고 말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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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Капитан◆YdCzFQd4qI (0707279E+5) 2019. 1. 25. 오전 12:18:14아침부터 그러면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뭐같은 그런 느낌이조... :3
아무튼! 아프신 분이 이런 시간까지 여기 계시면 어떡해요!! 얼른 자러 가세요!(강 제 취 침(??? -
613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전 12:18:48.........으아아아! 저는 유민이가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으로 회복해주고 있기에 괜찮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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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Капитан◆YdCzFQd4qI (0707279E+5) 2019. 1. 25. 오전 12: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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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전 12:23:58.....그렇게 보지 마세요..! 캡틴...;ㅁ; 조...조금만 더 있다가 잘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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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Капитан◆YdCzFQd4qI (0707279E+5) 2019. 1. 25. 오전 12:39:49흐으으음...(?
그래요 그럼 유민주를 믿고 저는 먼저 가보겠읍니다... :3
잘자요! 푹 쉬세요! -
617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전 12:42:00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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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강유민-훈련 (302) (7953377E+5) 2019. 1. 25. 오전 10:55:47>>0
레벨5로 돌입하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것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고 유민은 생각했다. 하지만 그 벽은 대체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레벨5에 들어설 수 있을까. 뭔가 좀 더 확실한 대책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구원의 도움을 받는 것은 사절이었다. 그는 연구원을 정말로 좋아하지 않았으니까 더욱...
아무튼 잠시 생각을 하며 그는 침묵을 지켰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법으로 레벨5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일단 최대한 더 강해지기 위해서 자신이 뭘 해야할까.
정말로 고민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그는 침묵을 지키던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후후. 그렇다고 한다면.."
뭔가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던 그는 우선 자신이 세웠던 식들을 다시 복습하듯이 바라보았다. 하나하나 정리를 하며, 확실하게 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식들을 정리하는 모습이 눈에 비치고 있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619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후 4:37:15유민주가 스레를 위로 올립니다! 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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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후 6:32:04유민주가 스레를 다시 올립니다!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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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후 7:57:54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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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라이나주 (5056448E+5) 2019. 1. 25. 오후 8:33:55갱신~ 유민주 우리의 스레의 지키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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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후 8:39:35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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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후 9:39:52떠올라라! 스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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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다빈주 (9239241E+6) 2019. 1. 25. 오후 9:54:07다빈주가 갱신하며.. 잠시 팩하고 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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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후 9:55:46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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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Капитан◆YdCzFQd4qI (0707279E+5) 2019. 1. 25. 오후 11:11:36갸악... 오늘 뭔가 이래저래 힘든 날이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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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후 11:19:24어서 오세요! 캡틴..!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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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Капитан◆YdCzFQd4qI (0707279E+5) 2019. 1. 25. 오후 11:26:17으흑흑... 골치아픈 일이 많아서 마음이 참.. 네...
암튼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3 -
630 유민주 (7953377E+5) 2019. 1. 25. 오후 11:35:28...레스만 봐도 뭔가 엄청 힘든 하루였다는 것이 느껴집니다...다시 한번 고생하셨어요..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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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Капитан◆YdCzFQd4qI (9072686E+5) 2019. 1. 26. 오전 12:09:44ㅋㅋㅋ...감사합니다 유민주..
하얗게 불타는 불금이 지나고 파란 평일이 오고 있군요 :3 와아이 타노시이익 -
632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전 12:17:04어쩌다가 캡틴은...이렇게...(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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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나래주 (1609488E+5) 2019. 1. 26. 오전 12:19:28갸아악 나래주의 등장입니다, 쉬는 날은 많아졌는데 몸은 더 힘들어진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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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Капитан◆YdCzFQd4qI (9072686E+5) 2019. 1. 26. 오전 12:36:24나래주 어서와요 :3
그건... ...역시 참치 서버가 생명을 빨아들이는건가(아님 -
635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전 12:45:24어서 오세요! 나래주!! :) 그런데...나래주는 오실때마다...(토닥토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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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나래주 (672097E+57) 2019. 1. 26. 오전 12:45:56반가워요!! :D
윽... 그렇다면 건강해지는 법은 탈참치인가요...(아님 -
637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전 12:55:25.....(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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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Капитан◆YdCzFQd4qI (9072686E+5) 2019. 1. 26. 오전 12:57:13저도 지금 몸이 좀 나른해서요... 생명력을 실시간으로 빼앗기는 느낌...(??
그래도 원인이 서버가 아닌건 확실하지만요 :3ㅋㅋㅋㅋ 으아ㅏ아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눈거지이이이ㅣㅣ이ㅣ(?? -
639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전 1:05:35.......캡틴마저.....!! 설마....제가 몸이 안 좋았던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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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Капитан◆YdCzFQd4qI (9072686E+5) 2019. 1. 26. 오전 1:45:53ㅋㅋㅋㅋㅋ...아 아니에요 참치는 안전합니다 여러분(?
...벌써 두시가 되어가네요... 저어는 이만 가보겟슴다 :3 다들 잘자요! -
641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전 1:52:21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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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강유민-훈련 (303) (0569405E+5) 2019. 1. 26. 오전 11:01:17>>0
300번째 훈련이 시작되고 난 이후로 그에겐 참으로 많은 노하우가 생겼다. 식을 생략하고 빠르게 전개하는 법, 연산을 빠르게 하는 법. 일전에 하선이 이야기했던 말들이 조금 이해가 된다고 그는 생각했다. 연산을 하는데 1분이면 충분하다는 말을 했던가. 수많은 이들을 제압하려면 넓은 범위에 능력을 발동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복잡한 물리법칙 및 식이 필요할텐데 그런 식을 1분이면 펼친다라는 말이 당시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하다보니 자신도 그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아직 부족했다. 수식을 펼치는데 조금 더 시간을 단축해야만 했고, 그 이후에 벌어질 일들도 계산을 하지 않으면 안될 일이었다. 물론 자신의 능력은 공격용이 아니라 치료용. 하지만 그것을 다르게 응용할 방법은 없을지를 고민해보고 싶었다. 세포를 분열해서 낼 수 있는 다른 방식. 그것은 무엇일까.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그는 일단 수식을 정리했다. 일단 이것부터 완성을 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되지 않을테니까.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643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2:28:42유민주가 스레를 위로 띄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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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월급루─팡◆YdCzFQd4qI (8783495E+5) 2019. 1. 26. 오후 3:54:05밤새 잠을 못잤더니 어쩐지 기분이 하─이하군요 :3 갱신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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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5:22:54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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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월급루─팡◆YdCzFQd4qI (8783495E+5) 2019. 1. 26. 오후 6:00:38긔에에에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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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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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월급루─팡◆YdCzFQd4qI (8783495E+5) 2019. 1. 26. 오후 6:04:31갸아아악(산화(?
어우 스누피 약빨 떨어지니까 죽겠네요... -
649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6:09:22캡틴...오늘 집에 오시면 그냥 푹 주무세요..! 스레 안 오셔도 되니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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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월급루─팡◆YdCzFQd4qI (8783495E+5) 2019. 1. 26. 오후 6:10:38싫어도 그렇게 될수밖에 없을 듯한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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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6:14:44....(토닥토닥) 일 끝나면 부디 푹 쉬세요...! ;ㅁ; 일단 전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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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월급루─팡◆YdCzFQd4qI (8783495E+5) 2019. 1. 26. 오후 6:19:25다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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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6:40:40그리고 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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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월급루─팡◆YdCzFQd4qI (8783495E+5) 2019. 1. 26. 오후 6:44:50엇서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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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6:52:06안녕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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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8:01:13떠올라라! 스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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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라이나주 (36401E+54) 2019. 1. 26. 오후 8:29:03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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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8:34:53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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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라이나주 (36401E+54) 2019. 1. 26. 오후 9:11:41안녕하세요 유민주...
바쁩니다... -
660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9:33:50저...저런...이나주...;ㅁ;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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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다빈주 (0312087E+6) 2019. 1. 26. 오후 9:38:49다빈주가 퇴근 갱신을 하고... 일하고 오겠습니다... 30장 정도의 원고.. 오늘 자정 전에 전부 다 할 수 있을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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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9:53:47어..어서 오세요! 다빈주...;ㅁ; 아...아니...왜 다들 모두 바쁘고 지치는 건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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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라이나주 (1105016E+5) 2019. 1. 26. 오후 10:34:37갱신합니다.
간간히 잡담 정도라면 할 수 있음..! -
664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10:43:21다시 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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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라이나주 (1105016E+5) 2019. 1. 26. 오후 10:57:01유민주 안뇽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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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리아주 (5188609E+5) 2019. 1. 26. 오후 11:10:35랴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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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11:15:24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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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라이나주 (1105016E+5) 2019. 1. 26. 오후 11:25:43리야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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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유민주 (0569405E+5) 2019. 1. 26. 오후 11:32:37어느새 12시가....토요일이 끝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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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전 12:08:24오늘자 정산 결과 유성주가 1주일간 갱신을 하지 않았기에 임유성 시트가 동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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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다빈주 (2065881E+5) 2019. 1. 27. 오전 12:14:00날짜가 바뀌었지만 어찌어찌 다 했따...!!!! 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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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전 12:18:47수..수고하셨습니다...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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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전 2:52:37빠르게갱신하고사라지는나래주의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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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이름 없음 (1272463E+4) 2019. 1. 27. 오전 4:28:18빛보단 느린속도로 갱신하는 연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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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전 11:02:10아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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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강유민-훈련 (304) (1497709E+5) 2019. 1. 27. 오전 11:28:36>>0
누구보다 빠르게, 누구보다 정확하게, 그리고 최대한 오래... 자신의 능력을 강화시킬 방법은 역시 그것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머리를 굴렸다. 최근, 세포분열을 잘 이용하면 특정 부위를 노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내긴 했지만 정말로 이것을 파고 들어야할지는 그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어느 한 부위가 노화되버리면 그것을 다시 복구시킬수는 없다. 말 그대로 복구가 불가능한 일이 벌어지고 만다.
그런 것은 역시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유민의 머릿속을 지배했다. 아무리 그래도 노화의 힘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던 끝에, 그래도 그는 수식 정도는 익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어떻게 연구를 할지를 고민했다.
함부로 사람에게 사용할 순 없는 노릇이고... 사과라도 어떻게 구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생각에 빠져들었다.
일단 자신이 이전까지 사용한 수식을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정리하며 그는 잠시 생각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어떻게 연구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677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2:05:17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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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2:24:47캡틴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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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2:51:10느긋한 주말이네요 :3 오랜만의 느긋함...
일상 스위치를 ON!해두고 느긋하게 있어야겠읍니다 :3 -
680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2:55:07오오...느긋한 캡틴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럴 때 제가 일상을 찔러야할 것 같지만...저는 곧 점심을 먹고 문제집 1회분을 풀고 와야해서...;ㅁ; 그 후에도 일상이 없다면 제가 찔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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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2:57:53문제집... 'ㅁ' 여전히 성실하게 열심히 하시는군요 유민주! 힘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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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0:27....요즘 몸이 안 좋아서 공부를 통 하질 못한지라...시험이 2월 16일이다보니..마냥 놀 수가 없다는 것이 슬픕니다...차라리 시험 빨리 끝나고 쉬고 싶습니다..흑흑...;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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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유진주 (6004337E+5) 2019. 1. 27. 오후 1:02:03(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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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4:33어서 오세요! 유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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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5:51그럼 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예정대로 문제집을 좀 풀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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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06:46유진주 어서와요 :)
유민주는 다녀오세요! -
687 유진주 (3845231E+5) 2019. 1. 27. 오후 1:06:51유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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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13:24점심... 점심 뭐먹지... :3 쉬는 날이나 평일이나 이 고민은 똑같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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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유진주 (4314398E+5) 2019. 1. 27. 오후 1:17:04그렇다면... 일요일이니 그 짜장라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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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31:07짜장라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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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3:22:12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오랜만의 공부는 힘들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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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3:57:31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4시가 되어가는군요... :3 좋은 잉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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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4:12:49때로는 그런 잉여도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안녕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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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4:17:03반가워요 :3
미리 예고하자면 오늘 스토리진행도 굉장히 잉여로울 것입니다... :3(????? -
695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4:33:25ㅋㅋㅋㅋㅋㅋㅋ 스토리 진행까지 푹 쉬시는 캡틴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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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5:26:12않이애옼ㅋㅋㅋ 저지먼트들이 잉여롭게 놀러가는 진행이 될것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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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5:41:01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푹 쉬는 모습은 보기 좋은 거라구요! 원래 피곤할땐 쉬어야 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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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5: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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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5:51:01그래서 오늘 하루는 푹 잘 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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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5:53:30...아마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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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5:54:05....왜 아마도요에요...오늘 계속 쉬셨으면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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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5:57:09몰르겠어오... 내일도 쉬고 싶어서 그런가...(???
뭔가 쉬어도 쉬어도 계속 쉬고 싶은... 마치 집에 있는데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 -
703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5:59:02역시 퇴사 or 로또만이 답인 상황....(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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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6:05:51접때 사주봤더니 일확천금은 꿈도 꾸지 말래서 걍 포기할까 생각중임다... :3 에라이 드러운 팔자같으니(????
암므튼 음음 한시간 정도 남았네요... :3 -
705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6:09:19캡틴..! 그건 믿을 수 없는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전 작년에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사주가 나왔거든요. 안되더라고요.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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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6: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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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6:17:40사주는 그냥 재미로 보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때로는 믿고 싶기도 하죠!
그렇지!? 사주쟝?! 2월달 시험 좋은 결과 있을 거라는 말 사실인거지?! ;ㅁ; -
708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6:20:33아앗... 2월... 분명 잘 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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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6:32:36....2월 16일.... 운명의 시간... 2월 14일...발렌타인데이독백...준비 가능할 것인가...(흐릿) 아무튼..전 식사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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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6:36:25아니 무리해서 준비하지 않으셔도...(흐릿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3 -
711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7:02:087시네요 :3 느긋하게 출석체크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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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7:14:02으엥 나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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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7:15:48유민주가 갱신하면서 체크를 합니다! (손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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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7:16:22연선주 유민주 체-크 했읍니다 :3 두 분 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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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7:17:15안녕하세요!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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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나래주 (7448195E+4) 2019. 1. 27. 오후 7:17:51나래주 체에-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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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7:18:15반가워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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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7:18:54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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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7:22:03나래주 어서와요 :) 나래주도 체-크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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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7:23:35어예 다들 반가워요 XD 맨날 이벤트 놓치다 드디어...!!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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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7:25:54축하드립니다..! 나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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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7:31:36자아 31분이군요! :3 벌써!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요! -
723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7:39:46와아아아!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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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시작하기 전에◆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7:41:27※ 오늘 이벤트에서는 dice .1 100. 을 씁니다
※ 다이스 값 1~5는 크리티컬(대성공), 96~100은 펌블(무조건 실패)입니다
※ 예 맞워요 coc 다이스입니다(...) 판정 부분만 살짝 빌려서 쓰겠습니다... -
725 그럼 시작!◆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7:42:39언제나처럼 정기소집일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다른 때와는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정기소집일. 교문 앞으로 집합. 복장은 자유.]
어쩌면 여러분은 메세지를 보고 조금 놀랄지도 모릅니다. 집합 장소가 부실이 아닌 교문 앞, 거기에 복장마저 자유입니다.
저번에 만난 연구원과의 대화 끝에 직접 연구소를 방문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말을 들었었으니.. 아마 오늘이 그 연구소를 방문하는 날인가 보네요.
부장은 벌써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복장은 자유라는 말이 무색하게 교복 차림인 채로 말이죠. 그럼 다들 교문 앞으로 갑시다! -
726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7:45:08어찌하여 크리티컬과 펌블이...(동공지진) 아..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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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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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7:48:29"복장 자유지만 우리부장님은 교복을 입고 나가시겠지~"
연선은 복장자유라는 메세지를 보곤 웃으며 말했습니다.
깐깐한 부장님 성격에 연구소견학에 사복을 입고 나갈리가.
연선은 교복차림으로 교문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부장은 교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
729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7:49:15교문 앞으로 집합하는데 복장은 자유라. 아무래도 부실에서 하는 회의와는 다른 것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전에 연구소를 방문하게 되었었지. 아마 그 연장인 것일까.
물론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는 것이었다. 일단 복장은 자유롭게라고 하니..그는 간만에 사복을 입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잠시 자신의 기숙사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검은색 외투와 회색 셔츠, 그리고 진한 남색 계열의 바지를 따뜻하게 입고서 기숙사 방 밖으로 나왔다.
이어 그는 교문 쪽을 향해 천천히 나아갔다. 그리고 거기서 보이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후후. 다들 안녕! 그런데...나만 사복 입고 온 건 아니지? 설마? 일단...하선이..너는...교복이야? 후후. 하긴, 너라면 그럴 거라고 생각했지만 말이야."
나도 그냥 교복 입고 올 걸 그랬나.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적당히 자리를 잡았다. 자...이제 어쩌면 좋을까. 잠시 생각을 하며 그는 다른 이들을 살펴보았다. -
730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7:53:18나래는 익숙한 듯 눈 앞의 쓰레기봉지를 묶으며 초조하게 손목시계를 들여다보았다. 오늘은 정기소집일, 하선에게 빠르게 문자가 도착해야 소집 이후 자신의 스케쥴을 재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소집이 일찍 끝나면 미처 끝내지 못한 2구역 청소를 하고, 저녁까지 끝내지 못하면..."
자신이 정해놓은 청소 구역과 예상되는 잉여 시간을 대조하던 나래는, 핸드폰의 진동이 울리자 올 것이 왔다는 둥 문자를 읽어내려갔다.
교문 앞과 복장 자유, 평소에는 없던 그 두 말이 나래의 신경에 잠시 거슬렸다. 어차피 교복밖에 입지 않는 나래에게 복장 자유란 무의미한 것이었지만.
하아, 가볍게 한 숨을 쉰 나래는 묶인 쓰레기봉지를 정리한 뒤 손을 털며 교문으로 나섰다. -
731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7:54:09지금까지 사복 단 한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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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7:54:47유민:...잠깐만? 얘들아?! 나만 사복인거야?! 정말로?!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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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7: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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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7: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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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8:01:04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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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8:01: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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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가자 가자◆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8:06:13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부장은 부원들을 보고 손을 흔들었습니다. 여기 사복 단 하나! 혼자 사복 차림인 유민을 보고 부장이 작게 웃었습니다. 자유라고 했는데 어째서 다들 교복인지…하고 작게 중얼거리던 부장이 다시 부원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자, 다들 바쁜데 시간 내서 오느라 고생했다. 저번주에 이야기가 오갔던대로오늘은 연구소 견학을 갈 건데…"
그렇게 말하며 부장은 지갑에서 무언가를 꺼내 한 손에 들고 팔랑팔랑 흔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여주듯 흔든 것을 부원들에게 하나씩 나눠주었습니다.
부원들이, 여러분이 받은 것은 한 장의 티켓이었습니다. 모 빙과류를 닯은 미추홀 타워의 그림이 인쇄된 티켓 위에는 전망대 입장권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습니다.
"그 연구원이 그쪽에서 만나자는 말하고 같이 보냈거든. 그래서 일단 이쪽으로이동해야 할 것 같아."
그렇게 말하는 부장의 뒤쪽 저 멀리에서부터 차가 한 대 나타났습니다. 부장이 미리 불러놓은 대형 택시였습니다. 택시는 여러분의 앞에 멈춰 섰고, 부장은 자연스럽게 조수석 문을 열며 말했습니다.
"뭐, 일단 가보자. 어쨌든 가서 얘기를 해봐야 알 것 같으니까."
// 자유롭게 반응해주세요 :3 '이 자본주의의 돼지들!'하면서 택시 안 타고 걸어서 간다(...)같은 반응도 오케이입니다(?
아아무튼 8시 30분까지! :3 -
738 가자 가자◆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8:06:27>>734
저런... -
739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8:10:09"....얘들아. 왜 나만 사복이니?"
멍한 눈으로 유민은 모두를 바라보았다. 아니. 분명히 복장 자유라고 했잖아. 왜 나만 사복이야? 작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난감한 미소를 지었다. 혹시 이거 신종 따돌림 같은 것인가?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유민은 하선이 건네주는 티켓을 받았다. 전망대 입장권이라. 이어 들려오는 하선의 말에 따르면 거기서 만나자고 한 모양이었다.
"....후후. 왜 거기서 만나자고 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가봐야겠는걸?"
거기도 미리 손을 써둔 그런 곳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일단 유민은 대형 택시로 일동한 후에 그곳에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가만히 생각에 빠졌다. 이후에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 할 지. 여러모로 바쁜 하루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우선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
740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8:16:03"아, 안녕하십니까."
교문에 다가서자 보인 부장과 부원들에게 나래는 평소대로 허리를 숙였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복장 자유임에도 불구하고 사복은 한 명 뿐이었다. 저런, 하고 안타까운 눈빛을 보낸 나래는 티켓을 받아들었다.
"전망대에서 만나자니, 참 로맨틱합니다."
비꼼인지 칭찬인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고는 티켓을 교복 앞주머니에 소중히 넣어두었다. 오늘 방과후 청소는 그른 모양이네.
그 외에도 여러 일이 있을 것만 같다는 묘한 예감을 지우려 애쓰며 나래는 택시에 탑승했다. -
741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8:20:45"휴, 사복입고왔으면 곤란했겠네."
여러사람이 사복차림이었으면 모를까, 이렇게 거의 모두가 교복일땐 사복이 주목받게 되는법.
연선은 교복을 입고온것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연선은 받아든 티켓을 보고 어릴때 갔던 전망대 입장권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망대 입장권은 다 비슷하게 디자인되어있는거겠지 뭐.
연선은 자연스럽게 택시에 탔습니다. 굳이 힘들게 갈 필요는 없는거죠 뭐 -
742 올라가자◆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8:29:26부원들이 탑승한 후 택시는 조용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창 밖의 풍경이 조금씩 바뀌고 있었습니다. 부원들에게 익숙한 학구를 지나, 온갖 행정시설이 들어선 1학구의 모습이 완전히 드러나고 어느 방향에서든 시야에 들어오던 타워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었을 즈음 택시가 멈춰섰습니다.
택시에서 내리자 미추홀 타워의 입구가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결제를 하고 나서 제일 마지막에 내린 부장이 잠시 타워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높기는 엄청 높네… 전망대는 65층이래. 바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그랬는데."
안으로 들어서서 잠시 두리번거리던 부장이 무언가를 찾은 듯 ‘저긴가?’하고 한 쪽을 가리켰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전용 엘리베이터인듯 안내판도 붙어 있습니다.
//dice 1 100 굴려주세요 -
743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8:33:54택시에서 내리자 보이는 것은 다름아닌 미추홀 타워의 입구였다. 이제 여기서 올라가면 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태연하게 택시에서 내렸다. 뒤이어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후후. 전망대야 당연히 엘리베이터로 가겠지. 설마 계단으로 올라가겠어?"
이어 하선이 찾는 것처럼 자신 역시 엘리베이터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그녀가 저긴가..라고 하면서 가리키는 곳을 그는 바라보았다. 엘리베이터의 모습도 그렇고 안내판도 붙어있었지만 일단 확인을 해서 나쁠 것은 없었기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엘리베이터로 향하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그럼 일단 확인부터 해볼까? 만약 아니면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잖아? 왔다갔다하는 것은 그다지 낭만적이지 못하니 말이야."
// .dice 1 100. = 70
어째서...엘리베이터부터...(동공지진) -
744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8:34:16됐어! 펌블만 아니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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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올라가자◆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8:40:46아직 타지는 않았으니 펌블이 떠도 추락은 안할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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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8:41:25나래는 창 밖의 풍경을 바라보았다. 늘 학교에만 (자발적이지만) 갇혀있는 그녀로써는 인첨공의 다른 구역은 생소한 것이었다. 어느순간 택시가 멈추자 보이는 것은 미추홀 타워의 입구였다. 고개를 들어 타워의 끝을 쳐다보려던 나래는 태양빛에 얼굴을 찡그렸다. 굉장히 높긴 높구나.
"그럼,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도록 합시다."
타워 안에서 경치를 구경하며 서성이던 나래는 부장이 가리킨 곳을 보고는 저곳인가, 하며 다가갔다.
//.dice 1 100.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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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8:41:58추락은 하지 않고 건물이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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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8:43:53추락할 수도 있는 거예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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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8:44:01"오, 꽤 크다~"
연선은 거대한 타워를 보고 감탄사를 냈습니다.
뭐, 그뿐인것 같아보이지만요.
연선은 별다른 감흥없이 익숙한듯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습니다.
.dice 1 100. = 80 -
750 Капитан◆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8:47:43건물이 무너진다니 어쩜 그렇게 무서운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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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8:48:59건물붕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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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8:58:49엘리베이터 옆 안내판에는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로 65층에 위치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데에 1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식의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겠군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65층을 누른 후, 문이 닫히자 묘한 느낌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빠르긴 엄청 빠르네… 귀도 좀 먹먹하고."
아까 안내판에서 봤던 그대로, 1분 정도가 지나자 엘리베이터가 서서히 멈춰 섰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180도로 펼쳐진 인첨공의 전망이 눈에 확 들어오는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조금 멀리 있는 바다와 몇몇 섬도 보입니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나?"
연구원이 아직 보이지 않는 듯, 한참 두리번거리던 부장은 잠깐 고민하다가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좀 있으면 오겠지. 그때까진 조금 기다리자."
기다리는 동안은 전망대에서 나가는 걸 제외하고는 뭘 하든 자유, 자유롭게 구경하라고 말한 후 부장은 유리창 쪽으로 다가가 전망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이 있는지 둘러봐도 좋고, 전망을 보며 멍때려도 좋고... 아무튼 자유입니다!
dice 1 100은 꼭 돌려주세요 :3 -
753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9:02:20태연하게 엘리베이터를 통해서 전망대로 올라간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주변을 잠시 바라보았다. 엄청 빠른 속도던데 이것도 과학의 산물일까. 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순수한 과학의 산물일지 그는 절로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요즘 별의 별 일이 다 있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아무튼 연구원의 모습은 아직 보이지 않았고 유민은 조금 기다리자라는 이야기에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잠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슬쩍 하선의 옆자리로 이동했고 그 옆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녀가 바라보는 풍경을 바라보았다. 보기 좋네. 저 바다도, 섬도... 그리고 근처 풍경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후후. ...이런 일만 아니었으면 이렇게 놀러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텐데 말이야."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두 어깨를 가만히 으쓱했다.
//
.dice 1 100. = 84
과...과연..! -
754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9:02:43멈춰라! 다이스!! 자꾸 높게 올라가지 마!!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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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9:15:56쑥쑥 올라가라~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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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9:16:13나래는 엘리베이터 옆의 글귀를 읽어보았다. 65층에 1분이라면 거의 1층에 1초. 인첨공이라면 텔레포트 기술이 있어서 엘리베이터같은건 필요없지 않을까, 하고 상상하던 갓 인첨공에 들어섰을 때의 자신의 모습이 비쳐보여 잠시 미소를 지었다.
문이 열리자 보이는 드넓은 전경에 나래는 햐, 하고 작은 탄성을 질렀다. 이 때만은 질서를 위한 저지먼트가 아닌 한 명의 소녀인 듯. 속으로 꺄 꺄 소리를 지르며 신기한 듯 전경을 내려다보았다.
아, 그러고보니 연구원이 보이지 않는데... 없으신 걸까. 다른 부원들도 구경하며 기다리는 듯 한 모양새라 나래는 전경을 볼 수 있는 망원경 같은 것이 있는지 둘러보았다.
// .dice 1 100. = 54 -
757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9:17:31안돼요! 대실패는 안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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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9:24:09연선은 바다쪽을 바라봤습니다.
높은곳에서 보는 바다는 처음인것 같아 보입니다.
멍하니 그저 풍경만 바라보는듯합니다.
.dice 1 100. = 84 -
759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9:34:17다행히도 아직 큰 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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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9:35:07나래가 주변을 둘러보자 한 쪽 벽면 유리쪽에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망원경 맞은 편에는 카페가 있어 전망을 보며 무언가 먹고 마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위치가 위치인 만큼 가격은 사악하겠지만요. 그런 사악한(?)카페에 누군가가 앉아 있습니다.
작은 키와 체구를 봐서는 초등학생, 귀여운 곰돌이 가방을 옆쪽 의자에 앉혀놓고 음료 한 잔을 테이블에 놓은 채로 앉아 있는 방진 마스크를 착용한 남자아이. 마인드 마스터였습니다.
유민이 부장의 옆에서 한 말에 부장은 슬며시 웃음을 띄웠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천천히 걸어가며, 자리를 옮겨가며 인첨공을 구경하는 부장이 막 내디딘 곳 바로 옆, 바닥에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유민의 시야에 들어온 그것은 조금 구겨진 감이 있는, 그래도 반듯하게 접힌 종이였습니다.
연선은 바다를 멍하니 보고 있습니다. 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파도와 그 위를 가르는 작은 배, 멀리서 윤곽을 살짝 드러내고 있는 작은 섬. 그러나 조금만 고개를 돌려서 옆을 보면 하늘 높이 솟은 건물들과 체계적으로 정리된 구획들이 보이는 기묘한 밸런스의 전망입니다. 그렇게 풍경을 보고 있던 연선의 발치에 무언가가 닿았습니다. 바닥에는 딱 보기에도 낡아 보이는 작은 인형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다이스 굴려주세요! :3 -
761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9:39:01".....?"
유민의 눈에 들어온 것. 그것은 다름 아닌 종이였다. 뭐지? 이것이? 조용히 생각을 하며 그는 허리를 굽혀, 그 종이를 손으로 집어들었다. 별 의미없는 쓰레기일지도 모르지만 반듯하게 접혀있는 것이 묘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호기심에 그 종이를 펼쳤다.
그 안의 내용이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확인한다고 해서 딱히 나쁠 것은 없었다.
"후후. 뭘까. 이건...이렇게 반듯하게 접혀져있고 말이야. 행운의 편지는 아니겠지? 설마?"
조용히 두 어깨를 으쓱하며 유민은 눈으로 내용물을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
.dice 1 100. = 45
나...나래야...?! -
762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9:46:37연선의 발치에 폭신한 무언가가 툭 채였습니다.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던 연선은 그것에 정신을 차린듯 자신의 발치에 채인것이 무엇인지 바라보았습니다.
그것은 낡고 오래된 작은 인형이었습니다. 거꾸로 넘어져있어 무슨 인형인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연선은 그 낡고 해진 작은 인형을 집어들었습니다.
.dice 1 100. = 18 -
763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9:51:11오오 엄청 낮은 숫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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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9:54:37오오오! 낮은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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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9:56:08망원경을 발견한 나래는 오랜만이라는 듯 그것을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얼마 안 가 망원경으로 보기보다는 전경을 바라보는 것이 더 마음에 든 듯 눈을 떼고 경치를 구경할 뿐이었다.
근처를 더 돌아보니 카페같은 것이 있었다. 시간만 된다면 음료를 주문할 심산으로 가까이 갔다, 가격표를 보고는 기겁하여 물러섰다. 세상에, 저게 왜 저만이나 비싸. 포기하고 다른 부원들에게로 돌아갈 셈이었던 나래는 테이블에 앉아있는 한 아이를 엄마 따라 왔나보다, 하고 지나가려다가 익숙한 느낌이 들어 고개를 돌려보았다.
익숙한 것은 그저 느낌이 아니었다. 마인드 마스터,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을 만난 나래는 당황한 듯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조차 잊은 채 혀끝에 맴도는 말을 어떻게든 쥐어짜내보았다.
"어, 저기..."
//.dice 1 100. = 90
갸악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766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9:56:21질문! 저기서 펌블떴으면 저 인형 폭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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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9:56:426... 6만 더 높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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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9:57:38......(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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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9:58:08>>766
글쎄요... 인형을 잡은 손이 녹아내렸을까요...?(????
농담입니다ㅋㅋㅋ -
770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0:03:52유민이 집어 든 종이는 다행히 행운의 편지는 아니었습니다. 크레파스로 서툴게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삐뚤빼뚤한 선과 들쭉날쭉한 색칠. 이제 막 처음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아이의 그림 같습니다. 하얀 옷을 입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과 얼굴에 하얀색의 동그라미가 있는 사람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얀 옷을 입은 사람 중 얼굴에 까만 색으로 덧칠이 된 사람이 있습니다. 까맣게 된 덧칠 아래로 연보라색이 언뜻 보입니다.
연선이 집어 든 인형은 많이 더러워지고 낡은 상태였습니다. 손때를 많이 탄 듯 전체적으로 거뭇하지만 간신히 원래 색이 노란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닳아서 헤진 부분으로 솜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원래 쓰여있던 것들이 전부 지워진 작은 라벨에는 희미하게 [메ㄹ]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이름이라도 적어놨던 걸까요? 거의 다 지워져서 그 이상으로는 읽을 수 없었습니다.
나래가 말을 건네자 마인드 마스터는 고개를 돌려 나래를 응시했습니다. 입 부근이 가려져 있어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미간에 주름이 가득한게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닌 듯 합니다.
"뭐야 아줌마."
짜증을 내듯 날카롭게 툭 쏘아붙이는 목소리로 그렇게 대답한 마인드 마스터는 다시 고개를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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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0:04:24아참 다이스는 유민주와 연선주만 돌려주세요!! 으앙 적는걸까먹다니으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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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성연선 (1272463E+4) 2019. 1. 27. 오후 10:04:33힉 〣(ºΔº)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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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0:05:42나래는 다이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상황이 처참하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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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10:46"...응?"
대체 이 그림은 무엇일까? 유민은 잠시 생각에 빠졌다. 크레파스로 서툴게 그리는 그림은 정말로 보통 서툰 것이 아니었다.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인 것일까? 하지만 대충 어떤 느낌인진 알 수 있었다. 하얀 옷을 입은 사람으로 보이는 것, 얼굴에 하얀색 동그라미가 있는 사람. 하지만 그 사람들 중에 검은색 덧칠이 되어있는 이가 참으로 인상깊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보이는 연보라색.
".....??"
그림의 형태는 알 수 있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진 파악하기 힘들었다. 대체 이건 무슨 그림인것일까? 혹시 자신이 발견하지 못한 것이 있진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유민은 그림을 바라보다 하선에게 말을 걸었다.
"하선아. 방금 밑에 이런 그림이 있어서 주웠는데...너도 같이 볼래? 이게 무슨 그림인 것 같아?"
묘하게 신경이 쓰여서 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하선도 볼 수 있도록 그림을 펼쳤다. 그리고 혹시 자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그림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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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 100. = 54
나래야..! 도망쳐..!! 그리고..저 메ㄹ...는...메리? 메리크리스마스? (??) -
775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0:12:48"메ㄹ... 메리? 메르켈?"
이 인형의 이름이었을까요, 가지고 놀았을 주인의 이름이었을까요. 긴 시간에 닳고 닳은 인형은 그 이름마저 잃고 차가운 땅바닥에 버려진것 같았습니다.
연선은 고개를 갸웃하곤 주위를 휘휘 둘러보았습니다. 아마도 이 인형을 놓친 주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저지먼트로서의 의무감때문이었을겁니다.
.dice 1 100. = 2 -
776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0:13:35크리티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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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0:16:47와... 이게 진짜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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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0:18:26(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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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0:18:26(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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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10:19:03헛도는 말을 정리하던 나래는 아줌마라는 말에 잠시 정신이 아득해졌다. 맞다, 원래부터 이런 성격이었지. 방진 마스크를 끼고 있는 이유도 딱히 물어볼 필요 없을 것 같다.
"이런 곳에는 어떤 연유로 계신겁니까?"
결벽증도 장난 아닌 사람이, 이런 사람이 자주 다니는 곳은 오지도 않을 것 같은데. 혹시나 만나는 사람이라도 있는걸까. 인첨공의 퍼스트클래스가 이런 곳에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저절로 의심이 되는 나래였다.
"...그리고 당신도 8년 후에는 수염난 아저씨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조금 감정적이게 된 나래는 끝에 그다지 필요없는 말을 덧붙였다. -
781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0:19:22이제 인형이 폭발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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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0:21:02ヽ(゜□゜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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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23:03크리티컬이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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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0:30:48부장은 유민의 말에 다가가 같이 그림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굉장히 서툴게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며 이게 대체 뭔지 고민하는 듯하던 부장은 한참을 들여다 보다 말을 꺼냈습니다.
"하얀 옷…이면 백의? 의사나 연구원? …여기 견학 온 애기들 중 누가 놓고 간 거 아닐까?"
가끔 오거든,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같은 데서. 그렇게 말하면서도 부장은 그림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습니다. 정확히는 얼굴에 까맣게 덧칠이 된 사람에게서.
"아래쪽에 이 연보라색은 머리카락? 일부러 위를 까맣게 덮어놨네.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그린 걸까."
연선이 인형을 든 채로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자 카페 쪽에 있는 두 사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사람은 같은 저지먼트 부원인 나래, 또 다른 사람은 방진 마스크를 낀 아이, 마인드 마스터였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나래의 말을 듣고 코웃음을 치며 나래를 쏘아 보고 있습니다.
"알아서 뭐 하게. 그리고 그때쯤 아줌마는 말라비틀어진 해골바가지가 되어있겠지."
수염난 아저씨라는 필요없는 말에 해골바가지로 응수하던 마인드 마스터는 연선이 든 인형을 보자 눈을 크게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 연선에게 달려갔습니다.
"그거…! …내가 잃어버렸던 거야. 어디서 찾았어? 종이는 같이 없었어? 이렇게 접힌 건데."
때 탄 인형은 마인드 마스터의 물건이었던 모양입니다. 연선을 향해 말하는 마인드 마스터의 말투는 나래에게 대하던 것보다 조금 부드러워져 있었습니다. -
785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36:26"...의사나 연구원이라... 확실히 검은 덧칠은 정말로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맞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덧칠을 할리가 없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유민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견학을 온 이가 놓고 갔다..라는 말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갸웃했다. 과연 그럴까?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이렇게 곱게 좁혀있던 것이 조금 신경쓰였다. 만약 그냥 두고 갔다면...곱게 접혀있을리가 없었으니까.
"이게 이렇게 접혀있었거든. 누가 놓고 갔다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 않아? 이전에 두고 간 거라고 하기에는 뭔가 깨끗하고 말이야. 후후. 아닐 수도 있지만 말이야."
역시 그림은 더 파악할 것이 없는 것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던 도중, 그는 다시 한 번 그녀의 말을 곱씹으면서 검은색 덧칠이 된 이를 바라보았다. 연보라색 머리카락. 연보라색 머리카락.
"...나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 연보라색 머리카락에서 싫은 이가 떠오르는데..후후. 안 그래? 백의를 입고 있는 것도 그렇고 말이야. 우연일수도 있겠지만...나도 모르게 떠오르단 말이지. 그런데 아직 연구원에게는 연락이 없어?"
하선을 바라보며 그는 그렇게 질문을 던졌다. 일단 여기서 만나기로 했으면 아직도 아무 연락도 없는 것은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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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 100. = 55
다...다이스를 굴려야 하는 건가요? 일단 굴린다! -
786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36:38나에게 크리티컬 따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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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0:38:05아앗 또 깜빡했..(흐릿
그러네요 아직 유민이만 싸가지 없는 초딩이랑 만나질 못했으니... :3 연선주는 이제 다이스 안돌리셔도 됩니당 :3 -
788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43:10아마 이 이벤트 끝날때까지는 만나지 못하는 거 아닐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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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0:46:28연선이 본 것은 달려오는 마스터 마인드, 아니 마인드마스터던가요, 아무튼 방진마스크를 낀 어린아이였습니다.
이 어린아이와 약간의 충돌이 있었지만 연선의 성정상 이 아이에게 나쁘게 대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 인형? 어디서 찾았나 하면... 저기 바다가 내려다보이는쪽 바닥에 떨어져 있었어. 마침 주인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너도 찾고 있었던거구나.
연선은 인형이 떨어져있었던 쪽을 가리키곤 인형을 건네주려 합니다.
그나저나, 결벽증이 있는 사람의 소유물치곤 좀 더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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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0:47:01넵! 그래도 한번 돌려봐야지..
.dice 1 100. = 9 -
791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10:48:57"그것도 언젠가는 당신에게 일어날 일입니다."
해골바가지라는 말에 삐진 듯, 말투와 표정만 정중하지 초등학생 수준에 걸맞을 정도의 말싸움을 시작하려던 나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마인드 마스터가 연선에게로 달려가자 나래도 천천히 걸어가 인형을 흘깃 쳐다보았다. 꽤 때가 탄 낡은 인형, 자신에게도 비슷한 것이 있었지. 소중히 아끼던 것이었는데. 잠시 과거의 추억에 씁쓸해하던 나래는 종이라는 말에 턱 밑을 긁었다.
"인형이 떨어져 있던 곳 근처에 있던 분께 물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장님이라던가, 유민 선배께 물어보는것도 좋을 겁니다. 라고 덧붙였다. 보통 길가에 떨어져 있는 종이에 관심을 가질 사람은 얼마 없으니 말이다. -
792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10:49:27>>7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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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다빈주 (2065881E+5) 2019. 1. 27. 오후 10:50:49다빈주 갱... 오오오오 이벤트! 참여 가능할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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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0:51:32>>790
아니 다이스... 다갓 조련사세요...?(????
다빈주 어서와요 :) 네! 그럼요! -
795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0:53:21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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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0:53:55"아무래도 그렇겠지?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이렇게 하진 않을 거고… 그래? 하지만 일부러 보라고 놔뒀다는 것도 좀 이상한데…"
연보라색 머리카락에서 싫은 이가 떠오른다. 그 말에 부장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표정이 살짝 굳은 채로 고개를 돌리던 부장은 연구원의 연락을 확인하기 위해 핸드폰을 들여다 봤습니다.
"조금 늦어진다는 문자가 있네. 마인드 마스터는 미리 가 있으니까 먼저 얘기하고 있으라는데."
유민이 저쪽에서 다른 부원들과 함께 있는 마인드 마스터를 발견한 것과 부장이 핸드폰을 보며 말하는 것은 거의 동시였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조심스럽게 인형을 받아 들었습니다. 라텍스 장갑을 끼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봐도 결벽증이 있는 사람이 받아 들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인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인드 마스터는 소중한 것을 간직하듯 인형을 쥐었습니다.
"그래… 누나는 바다를 좋아하니까, 거기서 떨어트린거구나… 그럼 종이도 그 근처에 있나?"
연선이 서 있는 그 근처를 둘러보지만 아무리 봐도 발견할 수 없었는지, 마인드 마스터의 어깨가 조금 쳐졌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가까이 다가온 나래의 말에 마인드 마스터는 좀 더 멀리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그러다가 마인드 마스터는 한 쪽을 보고 멈칫했습니다. 연선과 나래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종이를 들고 있는 유민과 부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원이 마인드 마스터를 만났으니 다이스는 잠시 끝입니다 :3 -
797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0:56:38(동공지진) 그리고 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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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1:00:19"빙고. 저기에 있네. 마인드 마스터."
연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그녀에게 그는 바로 정보를 전달했다. 바로 저 편에 다른 부원들과 마인드 마스터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어서 가보자고 이야기를 한 후 그는 앞장서서 천천히 걸어갔다.
종이를 확실하게 챙기고서 그는 연선과 나래가 있는 곳 근처에 있는 마인드 마스터 근처에서 멈춰섰다. 묘하게 어깨가 쳐져있는 것 같다고 느끼면서 그는 다른 부원들을 잠시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으면서 바로 마인드 마스터를 바라보았다.
"후후. 우연이고 오랜만이네. 마인드 마스터. 이런 곳에서 만나는 것은 또 처음이네. 그때는 분위기 안 좋은 곳에서 만났지만, 이런 곳에서 만나니까 분위기 험악하게 갈 거 없지 않겠어? 후후."
이어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한 후에 여전히 사람 좋은 느낌의 실눈을 유지하면서 마인드 마스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마인드 마스터. 할 말이 있어. 잠시 시간 괜찮을까?" -
799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1:05:58"종이는 보지 못 했는걸. 아마 우리 부원이 환경미화차원에서 주웠을 수도 있을거야."
그때 마인드 마스터가 어딘가를 보자 연선은 빠르게 그가 고개를 돌린곳을 살펴보았습니다. 부장이 근처에 있었습니다. 마침 부장과 함께 있던 유민도 그들을 발견한 모양입니다.
"부장한테 물어보면 되겠어. 부장! 여기야! 여기!"
연선은 손까지 흔들어가며 부장을 불렀습니다. 관람객에 대한 예의가 없는 태도였습니다 -
800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1:07:49물뜨러가다 발이 미끄러져서 발목 삐끗했어요... 구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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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1:09:05파스 붙이고 오겠습니다... 나래주는 이 턴 스킵할게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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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1:09:12어어...?! 괜찮으세요?! 나래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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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둘러보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1:09:24히에엑... 나래주.. ;ㅁ; 어여 파스 붙이셔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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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1:15:16>>801 앗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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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파스치덕치덕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1:15:57걱정 감사드려요 ;-;) 심하게 삔 건 아닌 것 같애요!!
다행히 내일 쉬는 날이니 하루 푹 쉬면 낫겠죠 :3 -
806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1:16:31어 잠깐 다빈주가 오셨었...(발견못함
어서오세요! -
807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1:17:15......;ㅁ; 그래도 내일 쉰다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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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다빈주 (2065881E+5) 2019. 1. 27. 오후 11:19:01그러면 다음턴 부터 시작할게요!!
그런데 나래주 괜찮으세요;ㅁ;????? -
809 이야기를 하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1:20:57"말하기가 무섭게… 좋아 가보자."
부장이 그렇게 말하며 저 쪽을 보자 연선이 손을 흔드는 것이 보였습니다. 부장은 살짝 손을 들어 알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앞서 나가는 유민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유민이 가진 종이를 보고 인형을 봤을 때와 비슷한 반응을 보였지만 달려나가지는 않고, 가만히 두 사람이 가까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가까이 다가온 부장은 가만히 마인드 마스터를 노려보다가 내키지 않는다는 듯 입을 열었습니다.
"저번엔 신세 좀 졌다? 그래도 일단은 다른 일로 온 거니까 그건 제쳐두자고."
"…그러지."
부장과 부원들을 한 명씩 보던 마인드 마스터는 작게 한숨을 쉬고 카페 쪽으로 걸어가며 말했습니다.
"대강 얘기는 전해 들었어. 앉아서 얘기하지?"
그렇게 말하며 마인드 마스터는 부원들을 카페로, 아까 앉아있던 테이블 쪽으로 안내했습니다. 한 쪽 의자에 놓아둔 곰돌이 가방을 품에 안고, 가방에서 소독제를 꺼내 의자를 닦은 후 자리에 앉은 마인드 마스터는 바로 직전의 모습과 전혀 어울리지 않게, 때가 탄 인형을 소중히 가방에 넣었습니다. 마인드 마스터가 자리를 잡은 테이블 옆으로 빈 의자가 있습니다.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으면 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착석 :3 다빈주는 이번 턴부터 츄라이츄라이!!(?? -
810 이야기를 하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1:21:17내일 쉰다니... 넘모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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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1:21:33저는 괜찮습니다! 좀 부었지만...
나래주의 재생력을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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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1:31:30"워. 워. 워. 싸우러 온 거 아니잖아. 후후."
하선과 마인드 마스터 사이에서 둘을 중재하려고 하면서 그는 웃어보였다. 하선을 바라보면서 나를 봐서라도 조금만 참아달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그는 일단 마인드 마스터의 행동을 바라보았다. 뭔진 모르겠지만 때가 탄 인형을 소중히 가방에 집어넣는 것을 바라보며 그는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저렇게나 더러운 것을 싫어하는 것 같은데 저 인형을? 뭔진 모르겠지만 소중한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일단 의자에 앉았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는 마인드 마스터를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후후. 서로 말을 돌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내가 간단한 질문을 할게. 능력 계수 7위에 대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후후."
아. 말로 힘들면 글로 써도 괜찮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우선 마인드 마스터를 살펴보았다. 일단 콜드케이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이것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
813 다빈주 (2065881E+5) 2019. 1. 27. 오후 11:31:36갹 날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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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한나래 (4756225E+4) 2019. 1. 27. 오후 11:32:09부장과 유민이 시야에 들어오자 나래는 손을 흔들다 둘이 종이를 들고 걸어오는 것을 보고는 역시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살벌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침묵을 유지할 뿐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분위기가 풀리는 듯 하자 쫄래쫄래 부원들을 따라 카페로 돌아갔다.
"역시 비싸네..."
음료수라도 시킬까 했건만, 음료수 한 잔에는 너무 혁신적인 가격에 고개를 젓고는 콜드케이스 근처 어딘가의 자리에 앉을 뿐이었다. -
815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1:32:29>>813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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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다빈주 (2065881E+5) 2019. 1. 27. 오후 11:34:29다빈이는 인형에 대해서 물어보겠읍니다...;ㅁ; 흑흑흑...ㅠㅠ 무의식f5 너무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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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1:35:05연선은 인형을 건네주곤 자연스럽게 앉았습니다
//이번턴은 간결하게! -
818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1:38:50>>817 추가
카페 메뉴를 보며 무언가 달콤한걸 주문할까 고민하며 태평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
819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1:38:55다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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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이야기를 하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1:45:43아무리 그래도 이런 곳에서까지 싸울 생각은 아니었는지, 부장은 순순히 물러났습니다. 다른 부원들이 자리에 앉은 것을 보고 부장은 잠시 카운터로 갔고, 마인드 마스터는 가만히 앉아 부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적어도 그렇게 보이기는 했습니다.
"그 빌어먹을 할망구? 빨리 뒤졌으면 좋겠는데."
진심으로 짜증이 가득 묻어나오는 목소리였습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화가 난다는 듯한 말투로, 미간을 가득 찌푸리고 말한 마인드 마스터는 한숨을 푹 쉬었습니다.
"그 얘기가 나온다는 건 연구원이 말한 협력자가 너네야?"
그렇게 말한 마인드 마스터는 뒤이어 다빈이 인형에 대한 것을 물어보자 가방을 꼬옥 안았습니다.
"…내 게 아니라 누나 거야. 아, 맞아. 종이! 그거! 돌려줘!"
조금 뒤늦게 유민이 가진 종이를 가리키며 말하는 마인드 마스터, 그리고 카운터에서 부원들의 음료수를 사온 부장이 때마침 돌아와 테이블에 음료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럼 그 종이도 그 누나라는 사람 거야? 아니면─"
"그것도 누나 거야. 빨리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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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성연선 (9484728E+5) 2019. 1. 27. 오후 11:50:31"부장님 감사함돠."
연선은 부장에게 음료를 받아들며 감사를 표합니다.
아무래도 그의 취향에 맞는 설탕가득 음료로 보입니다.
음료를 조용히 마시며 오고가는 이야기를 듣던 연선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말에 왜 더러웠던것인지 이해했습니다.
그리곤 연민 가득한 시선을 보냅니다 -
822 강유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1:51:19콜드케이스를 싫어한다. 이것은 좋은 정보였다. 떠올리기만 해도 화가 난다는 듯한 말투인 것으로 보아 절대로 거짓은 아니었다. 그리고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한다는 것은 적어도 감시당할 일은 없다고 봐도 좋은 것일까?
아무튼 종이를 돌려달라고 하는 마인드 마스터를 바라보면서 그는 종이를 순순히 내밀었다. 그리고 하선을 바라보면서 그는 이야기했다.
"후후. 고마워. 하선아. 다음에는 내가 맛있는 것을 사줄게. 아무튼..."
감사를 확실하게 표현을 한 후에 그는 고개를 돌려 다시 마인드 마스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연구원이 말한 협력자냐는 물음에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대답했다.
"협력을 할 지, 안 할지는 아직은 모르는 거잖아? 후후. 협력이라는 것은 서로 상호간에 신뢰가 있어야 하니까. 그런 의미에서...나는, 더 이상 그 콜드케이스가 진행하는 연구는 진행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해. 넘버2. 산게탈만 봐도 알 수 있잖아? 이미 그 연구는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실험이야. 그냥 그대로 두면... 넘버1. 누군지 모를 그 사람도 비슷하게 희생될지도 몰라. 단지 연구를 위해서 말이야."
조용히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그리고 음료수를 천천히 마시면서 그는 말을 이었다.
"넘버 4. 하선이도 위험해질지도 모르는 일인만큼 난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거야. 그런 의미에서... 도와달라고는 하지 않을게. 너도 입장이 있을테니. 하지만 콜드케이스가 너에게 말을 할 때, 그것을 무시하거나 할 순 있을까? 그러니까 따르지 않는 거야.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말이야. 후후. 그 정도의 일이라도...우리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거든. 솔직히..넘버1이니 넘버2니 넘버5니...그런 거 난 별로거든. 애초에 자신의 이름이 있잖아. 그런데 계수로 불리고 그래야해? 후후. 그런 것은..조금 이상하지 않아?" -
823 나래주 (4756225E+4) 2019. 1. 27. 오후 11:54:37잠시 일이 생겨서... 나래주는 이번 턴 스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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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이야기를 하자 :3◆YdCzFQd4qI (1616455E+5) 2019. 1. 27. 오후 11:55:16알-겟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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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유민주 (1497709E+5) 2019. 1. 27. 오후 11:57:21다녀오세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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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다빈 (2065881E+5) 2019. 1. 27. 오후 11:59:16"누나를 엄청 좋아하는 거야~?"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서 물었어. 누나 거, 누나 거. 누나를 엄청 좋아하는 거구나~ 라고 생각이 절로 들게 되네.
"협력을 하는 쪽이냐면, 응~ 비슷한 어느 정도~?"
그렇~게 신뢰가 많이 가는 것도 아니다보니까 말이야~ 응응~
//갸아아악 -
827 이야기를 하자...? :3◆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2:10:40"내가 마시고 싶어서 산 거니까 괜찮아."
감사 인사를 적당히 받으면서 부장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유민이 내민 종이를 받아 아까 인형처럼 소중히, 조심조심 접어 가방에 넣었습니다. 그러던 중 연선의 시선을 느낀 건지 마인드 마스터는 고개를 들어 연선을 보았습니다. 의아하다는 시선과 연민 가득한 시선이 잠시 교차했습니다.
"좋아해. 나한테는 누나밖에 없어. 그런데… 그 할망구 말을 무시하라고? 나한테 지금 누나를 죽이라고 말하는 거야? 그게 너희가 바라는 협력이냐?"
가방을 끌어안으며 점점 소리를 높여 말하는 마인드 마스터. 격해진 감정을 대변하듯 목소리가 이윽고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계수로 불리건 뭐라고 불리건 난 상관없어. 나한테 중요한 건 누나뿐이니까. 너희가 바라는 협력이 할망구의 말을 무시해서 누나를 죽게 만드는 거라면 난 절대 안 할거야. 니들을 죽였으면 죽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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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성연선 (5297482E+6) 2019. 1. 28. 오전 12:16:46마인드마스터와 시선이 잠시 교차하자 연선은 잠시 시선을 피했습니다. 괜히 이런 시선을 보내는걸 알게되면 당사자는 값싼 동정이라 생각할것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후 마인드마스터가 하는 말을 듣고 연선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할 수 있는일의 한계에 벗어난일이라 생각하곤 일단 부장에게 넘기기로 결정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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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강유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2:22:10"순애스타일인걸. 후후. 그런 것은 상당히 낭만적이지."
떨리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는 가볍게 웃으면서 콜드 케이스의 눈을 바라보았다. 뒤이어 그는 나름대로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콜드케이스의 말에 반론을 하듯이 이야기했다.
"콜드케이스. 난 너의 이름을 모르니까 일단 이렇게 부를게. 계속해서 연구원의 말을 따르고 실험을 하던 계수 2위. 넘버 2 산게탈은 결국 뇌가 뽑혀 컴퓨터가 되었어. 계수 1위가 그렇게 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어디에 있어? 연구성과를 위해서라면 그렇게 많은 뇌를 모으고, 사람의 뇌를 컴퓨터로 만들어서 몸도 뺏어버리는 이들이야. 게수 2위마저도 그렇게 되었는데 1위가 차후 연구를 위해서 어떻게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어."
자신이 봤던 것을 떠올리며 유민은 정말로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연구를 위해서라면 인간의 목숨 따위, 아무렇지도 않게 가지고 노는 악마같은 이들이 한가득인데, 말을 따른다고 해서 무사할 거라는 법은 어디에 있을까. 가만히 미소를 지으면서 그는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마인드 마스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하는 마음은 알아. 나도 하선이가 똑같이 인질로 잡혀있다면, 아마 비슷한 말을 했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지키고 싶은 마음은 너나 나나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 다른 부원들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과도 다를바가 없어. 무조건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야. ...우린 조만간에 콜드케이스를 잡기 위해서 움직일거야. 콜드케이스가 있는 곳에서 문제가 벌어지면 아마 너를 호출하려고 하겠지. 당연히 너도 그 전에 파악할 수 있을 거야. ...그때 너는 너대로 네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을 지키라는 거야. 콜드케이스가 어떤진 알잖아? ...그 말을 계속 따라서 네가 좋아하는 이가 넘버 2, 산게탈처럼 되지 않으란 법이 어디에 있어? 아무렇지도 않게 하선이를 잡아다가 고문까지 한 이야."
그때의 광경을 떠올리며 그는 작게 혀를 찼다. 이어 그는 살짝 눈을 뜨고서 마인드 마스터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너도 지키고 싶다면 각오를 다져. 명령을 따라서 결국 희생당할지도 모르는 아슬아슬한 삶 속에서 카운트다운을 즐기고 싶어? 아니면 그런 이들 손에서 자유로워져서 방해받는 일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 -
830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2:25:16아..실수다..! 위의 콜드케이스는 마인드마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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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무서운 전개◆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2:30:00콜드케이스(?):사실 뒤에서 전부 듣고 있었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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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한나래 (778123E+55) 2019. 1. 28. 오전 12:32:00"진정하십시오, 당신의 누나를 죽이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래는 격해지는 마인드 마스터의 감정을 느꼈지만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때보다도 침착한 얼굴이었다.
"이대로 그 자를 방치했다가는 지금 당신이 그리하듯, 미래에 누군가가 당신의 누나만큼 소중히 여기는 자가 다른 피해자가 될 지도 모릅니다."
부장이 사준 음료수를 한 모금 넘기고, 나래는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톡 톡 쳤다.
"당신의 누나도 그 누구도 다치지 않고 그 자를 해치울 방법이 있을 겁니다. 없다면 찾아낼 것입니다. 만약 찾아내지 못한다고 해도, 당신이 함께라면 찾아낼 길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콜드케이스 그 자가, 과연 말을 고분고분 듣는다고 가만히 내버려 둘 사람이겠습니까?"
그리 말을 맺은 나래는 목이 탄 듯 음료수를 한번에 절반쯤 들이켰다. -
833 나래주 (778123E+55) 2019. 1. 28. 오전 12:32:17>>831 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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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다빈 (6357528E+6) 2019. 1. 28. 오전 12:37:10"나는 절대로 누군가를 죽이지 않으니까~ 일단~ 진정하자~ 진정~"
나는 마인드 마스터에게 손을 까딱이면서 말했어. 일단ㅡ 같은 적을 두고 있는 거잖아. 그렇지ㅡ? 그러면 된 거지~
"우리나 너나 콜드케이스 라는 공동의 목적이 있는데 설마 희생을 반드시 일으키는 행동은 하고 싶지 않고 말야~"
내가 너무 무른 걸까나~ 그게 아니면 좋을텐데~ -
835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2:38:28히이이익...! 콜드케이스님! 저 말은 제가 아니라 유민이가 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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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다빈 (6357528E+6) 2019. 1. 28. 오전 12:42:13히이이이익 콜케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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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일단 보러 가볼까?◆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2:49:03"…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는 거야. 부탁이야, 협력해줘…"
그 당시의 일을 떠올렸는지 부장의 고개가 살짝 아래로 향했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답답하게 덮인 마스크 아래에서 작게 빠득거리는 소리가 들릴 뿐이었습니다. 한참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던 마인드 마스터는 앉아있던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섰습니다.
"그럼 일단 보고 말해. …이 이상은 여기서 할 말도 아닌 것 같고. 어차피 견학이란 명분으로 온 거잖아? 그럼 연구소로 가서 얘기해."
따라오라는 듯이 턱짓으로 가리킨 마인드 마스터는 앞장서서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부원들이 타고 올라왔던 엘리베이터보다 좀 더 안쪽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향해서. 부장은 잠시 상황을 지켜보다가 마스터 마인드를 향해 말했습니다.
"…설마 그 연구소에 콜드케이스가 있다거나…"
"없어. 그 망할 년은 잠적한 상태니까. 그래서,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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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이름 없음 (6357528E+6) 2019. 1. 28. 오전 12:54:11잏낚.... 졸리기 시작했워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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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연선주 (9682774E+5) 2019. 1. 28. 오전 12:54:19이거, 부장이 답해야할 차레인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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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일단 보러 가볼까?◆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2:55:36? 어 뭐야 뒤가 왜 없지.. 자 잠깐만욬ㅋㅋ큐ㅠㅠㅠ아아ㅏ아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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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2:56:47혹시나 싶어서 새로고침을 눌렀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우와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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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연선주 (9682774E+5) 2019. 1. 28. 오전 12:58:51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안 쓴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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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아ㅏ아아악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00:48"…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는 거야. 부탁이야, 협력해줘…"
그 당시의 일을 떠올렸는지 부장의 고개가 살짝 아래로 향했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답답하게 덮인 마스크 아래에서 작게 빠득거리는 소리가 들릴 뿐이었습니다. 한참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던 마인드 마스터는 앉아있던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섰습니다.
"그럼 일단 보고 말해. …이 이상은 여기서 할 말도 아닌 것 같고. 어차피 견학이란 명분으로 온 거잖아? 그럼 연구소로 가서 얘기해."
따라오라는 듯이 턱짓으로 가리킨 마인드 마스터는 앞장서서 엘리베이터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부원들이 타고 올라왔던 엘리베이터보다 좀 더 안쪽에 위치한 엘리베이터를 향해서. 부장은 잠시 상황을 지켜보다가 마스터 마인드를 향해 말했습니다.
"…설마 그 연구소에 콜드케이스가 있다거나…"
"없어. 그 망할 년은 잠적한 상태니까. 그래서, 올 거야? 아니면 그냥 갈 거야?"
엘리베이터 밖에 버튼 대신 단말이 있고, 마인드 마스터는 그 단말 위에 카드를 대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 카드가 없는 사람들은 저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게 막아둔 모양입니다. 부장은 잠시 망설이다가 부원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내키지 않으면 안 가도 돼. 나는 저 녀석하고 가봐야겠어. 강요는 안 해."
그렇게 말하고 부장은 마인드 마스터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습니다. 따라갈지, 아니면 그냥 돌아갈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제가 정신을 저 멀리로 날려버렸나봅니다....아아ㅏ... -
844 아ㅏ아아악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01:19흐윽흑... 쥐구멍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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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01:47아앗...진정하세요..! 캡틴..!! 실수할 수도 있는 거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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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강유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05:02일단 보고 이야기하라는 마인드 마스터의 말에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연구소를 보지 않으면 이야기가 되지 않을테니까. 마인드 마스터가 가는 방향으로 천천히 가자 보이는 것은 또 다른 엘리베이터였다. 단말기의 모습으로 보아 저기가 연구소의 입구라는 것을 그는 알 수 있었다. 오호라. 참고를 해야겠네.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침투를 해야 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조금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당연히 가야지. 내가 빠질리가 없잖아? 이대로 물러나면 모양새가 빠지잖아? 그런 것은 전혀 낭만적이지 못하거든!"
마지막까지 낭만을 확실하게 지킬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엘리베이터를 향해서 천천히 나아갔다. 물론 하선이 위험할수도 있고, 다른 이들이 혹시나 다치게 되면 자신의 치료 능력이 분명히 필요한 것도 사실이기에 그렇게 가는 것도 있었다. 하지만 역시 가장 큰 것은...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자신이 추구하는 낭만을 이어갈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자...뭐가 있을까. 이 아래는..." -
847 연선주 (9682774E+5) 2019. 1. 28. 오전 1:05:25그럴수도 있는거죠 뭐 ;)
-
848 성연선 (9682774E+5) 2019. 1. 28. 오전 1:09:09"모카고의 저지먼트라면, 우리 부장님 가는데라면 당연히 따라가야죠."
웃는투로, 연선은 아무 꺼리낌없이 엘리베이터로 향하며 말했습니다.
시무룩한 하선을 보는것도 오랫만이네. -
849 한나래 (778123E+55) 2019. 1. 28. 오전 1:14:02침묵을 지키던 나래는 마인드 마스터가 일어서자 그곳으로 눈길을 돌렸다. 보아하니 저기에 연구소가 있다는 것일까. 나래는 마시던 음료수의 얼음을 으득으득 씹으며 일어섰다.
"위험하다고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당연히 가야 하는 일이니..."
일어나 옷매무새를 정리한 나래는, 조금의 긴장을 애써 풀어보려 노력하며 엘리베이터로 다가갔다
//갸아악 늦게봤다... -
850 느에에...◆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22:51"그래… 다들 고마워."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와주는 부원들에게 짧게 감사를 표하고, 부장은 마인드 마스터를 보았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부원들을 보고 있었지만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바로 고개를 돌리고 엘리베이터에 올라 탔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부에도 층수 버튼은 없었고 카드를 대는 단말기뿐이었습니다. 단말에 카드를 대자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아래로 짓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점점 아래로 내려갑니다.
"연구소는 지하에 있어. 직통 엘리베이터니까 바로 갈 수 있고. 누나도 지금쯤 방에 돌아와 있겠지."
빠른 속도로 아래로 내려가서인지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귀의 통증이 조금씩 강해지는 것을 느끼며 부원들은, 여러분은 아래로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1층에서 전망대까지 1분 정도, 이번에는 지하까지 내려갈테니 몇 초 정도 시간이 더 걸리겠죠.
다이스 1 100 돌려주세요 -
851 한나래 (778123E+55) 2019. 1. 28. 오전 1:26:31나래는 부장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섰다. 저 밑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금방 보게 될 것이지만 호기심만은 지울 수 없었다.
으음, 하고 작은 소리를 낸 나래는 귀가 먹먹해짐을 느꼈다. 침을 삼키면 좀 낫는다고 했던가. 송곳니를 빨면 침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먹먹한 귀를 문지르는 나래였다.
//.dice 1 100. = 13 -
852 강유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28:14"...역시. 후후."
지하라. 그렇다면 만약 사태가 벌어지면 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못할테고, 설사 사용한다고 해도 바로 결판을 낼 각오로 움직여야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자신의 몸을 억누르는 듯 한 그 기분에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역시 이런 느낌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지하연구소라. 정말.. 수상한 것을 연구하는 곳은 늘 이렇단 말이야."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그는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렸다. 과연 그 너머에서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를 나름대로 생각하며...
//
.dice 1 100. = 24
자...실패만 아니면 돼! -
853 느에에...◆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31:17지하 연구소는 로망이니까...(아니다
-
854 성연선 (9682774E+5) 2019. 1. 28. 오전 1:37:34추락하는 비행기에 타면 이런느낌일까
먹먹해지는 귀를 문지르며 연선은 침묵을 지킵니다.
.dice 1 100. = 27 -
855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39:17그렇습니다! 지하연구소는 로망이지요! 그리고 그곳이 파괴되는 것도 로망입니다..! (??
-
856 느에에...◆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39:51칫 다들 무사하다니... ◑△◑(????
-
857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41:25....뭐하려고 한 거예요...캡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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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느에에...◆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42:48아무것도 아니애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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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성연선 (9682774E+5) 2019. 1. 28. 오전 1:46:16막 엘리베이터 천장에서 올가미 나오고 그런건가. 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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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48:46이거 혹시 큐브인가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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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느에에...◆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51:00전망대로 올라갈 때보다도 조금 더, 몇 초 정도 더 걸린 후 엘리베이터는 멈춰 섰습니다. 문이 열리자 그곳은 1층 로비와는 다른 하얀색 복도였습니다. 그리고 문 바로 앞에서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연구원, 오늘 이곳으로 저지먼트를 오게 한 상택이 여러분을 보고 조금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 내려왔어?”
"…보여주고 얘기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
“아~ 그런가. 하하하, 그래. 그럼 어서들 와라. 자, 일단 저쪽으로 갈까.”
연구원은 앞장서서 여러분을 안내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인드 마스터는 그 뒤를 천천히 걸어갑니다. 부장 역시 그들을 따라 걸었습니다. 복도를 걷다 보면 양 옆으로 실험실이 있거나, 다른 복도로 이어지는 길이 있거나 하는 것들이 보입니다. 창문이 일절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저 평범한 연구소 같아 보입니다.
//으으... 시간이 너무 늦어서 일단 여기서 킵할게요 :3
다음 진행때 이 부분에서 또 다이스를 돌릴것이니 반응레스는 안 주셔도 됩니다 :3 다들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862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52:20>>859 >>860
아니 무슨 그런 무서운 소릴...
그런 건 아니구 그냥 펌블이 뜨면 자유낙하랑 무언가 신나는 일이 일어났을텐데─ 했던 것 뿐입니다(? -
863 나래주 (778123E+55) 2019. 1. 28. 오전 1:52:24넵! 캡틴도 여러분도 수고하셨어요!! :3 !! 다들 좋은 밤 되세요! :3
-
864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1:53:59다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전...다음 일요일은...아마 시골에 가 있을듯 하니..... 모두들..연구소는 잘 부탁해요...!! ;ㅁ; (??) 그리고..자유낙하...ㅋㅋㅋㅋㅋㅋㅋ 무섭잖아요! 그거..!!
-
865 성연선 (9682774E+5) 2019. 1. 28. 오전 1:56:20수고하셨어요!
자유낙하 ㄷㄷㄷㄷ 더 무서운거네요 -
866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전 1:56:33헐 다음 진행... 설이잖아... 아...으악...(흐릿
벌써 설이 다가오다니...
으아ㅏ아무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잘자요!! -
867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전 2:03:0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그리고 저도 자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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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강유민-훈련 (305) (9045573E+5) 2019. 1. 28. 오전 11:46:52>>0
세포분열을 연구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노화의 힘. 그것은 어찌보면 사용해서는 안되는 금단의 힘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한번 노화가 되면 그것은 절대로 다시 돌아올 수가 없다. 말 그대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것이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에 이런 힘이 있다니. 참으로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후후. 치료의 힘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사용될 수도 있다니. ...역시 능력들은 다 무서운 거 아니야?"
그는 자신의 손바닥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자칫 잘못 사용하면 자신도 노화가 될 수 있는 힘을 이제 어떻게 다뤄야할지 조금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자칫 잘못하면... 정말로 자칫 잘못하면...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기는 뭐하잖아?"
뭐라도 해야지. 그게 낭만적이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다짐했다. 그리고 연산식을 읊기 시작했다. 일단 이론적인 식만 세우기 위함이었다. 식을 파악해둬서 나쁠 것은 없다는 것이 바로 그의 생각이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869 월급루─팡◆YdCzFQd4qI (8607606E+5) 2019. 1. 28. 오후 2:25:57아이고 삭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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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5:07:15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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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월급루─팡◆YdCzFQd4qI (8607606E+5) 2019. 1. 28. 오후 6:08:22끼요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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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6:21:06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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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Капитан◆YdCzFQd4qI (2338555E+6) 2019. 1. 28. 오후 6:48:28퇴근임다아아.... ㄷ집에서ㅜ만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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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6:50:51일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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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다빈 (6357528E+6) 2019. 1. 28. 오후 6:57:52야호 갱신합니다:3 오늘 분명 쉬는 날인데 제 하루 어디로 갔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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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7:25:59어서 오세요! 다빈주! :) 원래 휴일은 삭제되기 마련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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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8:16:43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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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8:35:51집이다! :3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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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8:47:40어서 오세요! 집에 오신 거 축하합니다!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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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8:51:24생각해보니(?) 오늘 월요일이었네요... 요일감각이 비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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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유진주 (8131782E+6) 2019. 1. 28. 오후 9:13:17구어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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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9:15:38어서 오세요! 유진주!! :) 그리고..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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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유진주 (8131782E+6) 2019. 1. 28. 오후 9:18:06아아니캡틴;-; 힘내세요! 이제 시작입니다!!! 그리고 유민주 좋은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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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9:27:59유진주도 좋은 밤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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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유진주 (8131782E+6) 2019. 1. 28. 오후 9:46:33잠시 일이 생겨서 아산까지 왔네요... 으으으... 끔찍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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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9:54:13....아산이라니...저런...(토닥토닥) 어쩌다가 거길 가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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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10:00:44아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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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유진주 (8131782E+6) 2019. 1. 28. 오후 10:06:09이게 다 퇴사해서 그런겁니다! 시간비지? 가즈아아아 이렇게 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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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0:07:12....퇴사를 했더니 더욱 노에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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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0:07:19노에->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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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동공지진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10:12:44유진주는 사실 노에였던 것인가...
인첨공 밖에 존재하는 노에의 클론.. nyx-003호기...(아니다 -
892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0:16:19.......(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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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동공지진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10:17:17아아무튼... 일하면 일하는대로 쉬면 쉬는대로 여기저기 끌려가고 그러는거죠 원래...(흐릿
이 부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
894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0:20:53....그건 아마 우리 모두가 성인이 된 것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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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유진주 (8131782E+6) 2019. 1. 28. 오후 10:21:39마음만은 아직 어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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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0:34:23저도 마음으로만 따지자면...아직 10대랍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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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10:37:11마음만은 유치원생인데 말이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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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0:37:33>>897 (사탕 내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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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다빈주 (6357528E+6) 2019. 1. 28. 오후 10:47:34오늘 ㅜ신다고 허리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 제가 바보였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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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0:52:09다...다빈주...?! 일단 어서 오시고..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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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10:53:28>>898 사탕을 줄거라면 차라리 돈으로 줘요 돈(????
다빈주... ;ㅁ;
허리...이놈의 허리는 진짜 앉아 있어도 아프고 서 있어도 아프고 누워도 아프고... 어쩌란건지 모르겟숴요...
척추를 꺼내서 재조립 해야하나(대체 -
902 다빈주 (6357528E+6) 2019. 1. 28. 오후 10:54:17저는 괜찮습니다! 맞슘다.. 이 놈의 허리...ㅠㅠㅠㅠ
계속 서있는 일을 하는데 언제지... 금요일부터 오늘 빼고 한 번도 안 쉬고 계속 서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비명을 지릅니다..(흐릿) -
903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10:56:25앗...아아...ㅠㅠㅠㅠㅠ
저는 계속 앉아있는데도 그러네요... 으으윽흑흑... -
904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0:56: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치원생이 아니잖아요!! 마음만은 유치원생이라면서요...!! (동공지진) 그리고...정말로 공감합니다. 이눔의 허리..! 진짜..허리는 왜 자동재생이 되지 않는 것일까요...(주륵) 그리고..다빈주...정말 고생하셨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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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다빈주 (6357528E+6) 2019. 1. 28. 오후 10:58:52흑흑흑흑...ㅠㅠㅠ 캡틴...ㅠㅠㅠㅠㅠㅠㅠ(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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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11:05:25음... 그건... 요새 애들은 영악하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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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1:08:11순수함을 되찾아라..! 요즘 애들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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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Капитан◆YdCzFQd4qI (1123691E+5) 2019. 1. 28. 오후 11:13:26암므튼... 저는 좀 일찍 가볼개오..
다들 잘자오 :3 -
909 다빈주 (6357528E+6) 2019. 1. 28. 오후 11:13:46잘자요 캡틴! 저도 내일은 멀리 가기 때문에 다시 가볼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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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유민주 (9045573E+5) 2019. 1. 28. 오후 11:14:34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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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전 12:30:01오늘자 정산 결과... 윤호주가 1주일간 갱신을 하지 않아 동결 처리 되었습니다! 물론 이 분의 경우는 많이 바빠보이기에...일단 동결처리만 좀 해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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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Капитан◆YdCzFQd4qI (9671706E+5) 2019. 1. 29. 오전 11:24:56다들 바쁘고 힘든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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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강유민-훈련 (306) (3485429E+5) 2019. 1. 29. 오전 11:47:07>>0
306번째 훈련. 300번하고도 6번이 더 흘렀다. 지금 그의 연구과제는 다름 아닌 노화의 힘이었다. 물론 아직 자신의 힘으로는 쓸 수가 없었다. 애초에 이론도 완성되지 않았으니, 그것을 능력으로 발동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고를 떠나서 이론 정도는 완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유민은 그 관련 논문을 계속해서 읽고 있었다. 세포와 노화의 관계, 세포분열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 노화의 특성 등등등.
우선 그 관련 이론을 확실하게 알지 않으면 식을 세우는 것은 무리였기에, 독자적으로 어떻게든 논문을 구해 그는 그것을 파악하며 읽으며, 열심히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
본격적으로 움직이기까진 아직 시간이 있었다. 그때까지 좀 더 강해져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자신의 연산식을 연구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914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1:58:04끼요오오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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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윤호주 (6878235E+5) 2019. 1. 29. 오후 5:11:47끄으응ㅇㅇ으ㅡ어어어...
동결되어버력다니 그런일이...
으 여유가 생길 기미를 정혀 볼 수가 없스니... 힘들구만여.. -
916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5:34:28냉동인간 윤호주 어서오십시오(????)
많이 바쁘시군요... ;ㅁ; -
917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5:36:33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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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5:37:01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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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5:41:25나는 문제를 푸는가...문제가 나를 푸는가... 가끔 헤깔릴 때가 있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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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6:34:53유민주...(토닥토닥
힘내세요... ;ㅁ; -
921 유성주 ◆pc56Zy/gs6 (3458833E+5) 2019. 1. 29. 오후 6:37:40유성주가! 왔습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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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6:39:32저..저는 괜찮습니다..! 앞으로 조금만 더...하면...!! (??)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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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6:41:39유성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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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6:53:11어느새 저녁 7시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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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7:11:04다음 불판을 세웠읍니다 :3
갸아아ㅏㄱ 집에 가고싶다...(? -
926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7:12:26다음 판.... 메리골드...! 아무래도 계수 1위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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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7:14:13참 좋은 노래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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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7:15:00그래서 계수 1위의 이름은 메리다..이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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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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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유성주 ◆pc56Zy/gs6 (3458833E+5) 2019. 1. 29. 오후 7:18:46계수 1위는 검정하양 분장을 한 헤비메탈 마스터라는거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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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7: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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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라이나주 (8502869E+5) 2019. 1. 29. 오후 7:23:55갱신합니다...
이벤 있었네...(._. ) -
933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7:34:38일요일이었으니까요... :3
이나주 어서와요 :) -
934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7:41: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저는 밥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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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7:43:05다녀와요 :3
저어도 밥...바아압....(흐릿 -
936 라이나주 (8502869E+5) 2019. 1. 29. 오후 8:00:27맛나게들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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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8:02:23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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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월급루─팡◆YdCzFQd4qI (7878772E+5) 2019. 1. 29. 오후 9:05:50구아악...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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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9:07:34퇴근 축하합니다...!!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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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다빈주 (264909E+60) 2019. 1. 29. 오후 10:22:03갱ㅡ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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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다빈주 (264909E+60) 2019. 1. 29. 오후 10:22:17그리고.. 내일은 반드시... 일상을 구할ㄹ.. 겁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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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유성주 ◆pc56Zy/gs6 (3458833E+5) 2019. 1. 29. 오후 10:33:08-라는 의미에서 모카고의 모두들은 설날엔 어떻게 보낼까!
신문부에서 취재해 보았습니다!
유성이는 신문부도 아니지만! -
943 다빈주 (264909E+60) 2019. 1. 29. 오후 10:34:03유성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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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Капитан◆YdCzFQd4qI (6912338E+5) 2019. 1. 29. 오후 10:56:27지이이입갱! :3
설날이라... 급식 메뉴에 떡국이 추가되겠군요 :3 -
945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11:00:08다빈주와 유성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캡틴도요...!!
음..음... 유민이는 아마..설날에는 혼자서 조용히 보내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명절 때마다 동일해요. 아무래도 가족이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하니, 그 그리움을 가슴에 안고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
946 Капитан◆YdCzFQd4qI (6912338E+5) 2019. 1. 29. 오후 11:04:20캡: 그럼
하선: 이상한 드립 꺼내기만 해봐라 죽여버린다
캡: ...네...
부장님은 매년 하던 것처럼 트라이어드 설날 모임(?)에 나가겠네요 :3 -
947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11:06:27트라이어드 설날 모임...! ㅋㅋㅋㅋㅋㅋ 뭔가 다정한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
948 Капитан◆YdCzFQd4qI (6912338E+5) 2019. 1. 29. 오후 11:09:39다정하다라... 그보다는 판돈 걸고 고스톱판 벌이거나 뭐 그런 향락(?)의 설날이겠지만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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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다빈주 (264909E+60) 2019. 1. 29. 오후 11:09:52어서오세요 캡틴! 그리고 저는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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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Капитан◆YdCzFQd4qI (6912338E+5) 2019. 1. 29. 오후 11:10:31다빈주 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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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11:12: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장면이 나오는 겁니까?!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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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리아주 (7110348E+5) 2019. 1. 29. 오후 11:13:08랴주 갱신합니다 :D
랴쟝의 설은....아마 혼자서 보내지 않을까요 :3
그러고보니 설이라고 하니까 작년 설 직후에 윤호쟝한테 고백을 받았던게 생각나네요 오홍홍(??) -
953 Капитан◆YdCzFQd4qI (6912338E+5) 2019. 1. 29. 오후 11:15:26사실 전 고스톱보단 원카드 쪽이긴 합니다만...(?
암튼 그으렇읍니다 :3
그나저나 집에 오자마자 바로 잘 시간이라니 이거 너무 억울해요(?? -
954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11:19:21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확실히 그랬었지요..! 그래서 1주년 계획은...어떻게 되십니까..?! (??)
그리고...원카드라..! 원카드 재미있지요!! -
955 리아주 (7110348E+5) 2019. 1. 29. 오후 11:19:24캡틴 안녕하세요! 캡틴의 취향은 원카드...트라이어드는 고스톱...(메모(??
-
956 유성주 ◆pc56Zy/gs6 (3458833E+5) 2019. 1. 29. 오후 11:19:44유성이는... 코 골면서 드르렁 드르렁 하다가 친구들하고 피시방이나 다녀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네요.
한국의 전통놀이인 별만들기를 하면서! -
957 리아주 (7110348E+5) 2019. 1. 29. 오후 11:21:30앗 유민주도 안녕하세요~
>>954 그...러게 말입니다...(?)
리아 : 고등학교 1학년부터 만나 일주년이 되었지만 고등학교 2학년에 진급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리아주 : 유급 아냐?
리아 : 세상에.... 속보, 저지먼트 전원 유급당하다.. -
958 리아주 (7110348E+5) 2019. 1. 29. 오후 11:22:24유성주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인첨공은 바깥하고 연락이 되지 않으니 다들 각자 보내는 경우가 많군요.. :3 -
959 유성주 ◆pc56Zy/gs6 (3458833E+5) 2019. 1. 29. 오후 11:22:25
-
960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11:26:12>>956 어엌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 뭔가 전형적인 고등학생의 설보내기로군요!! (??)
>>957 아..아니에요!! 작년에는..그러니까.. (예비) 고1이었던겁니다! 유민이도 (예비) 고3이었던거고요! 이제 그 예비가 떨어진겁니다..!!(???)
>>959 ....(동공지진) -
961 Капитан◆YdCzFQd4qI (6912338E+5) 2019. 1. 29. 오후 11:26:54혼자 지내는 유민이라...
캡: 모처럼 설이니까 라면 대신 동태전 먹고 갈래?라고 해봐
하선: 흠...(조금 솔깃함)
아앗 랴주 어서와요 :3
곧...1주년... 1호커플 1주년...(메모(??? -
962 리아주 (7110348E+5) 2019. 1. 29. 오후 11:29:50>>9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960 (동공지진) 그러니까 중3부터 저지먼트 활동을 했다는 걸까요(흐릿) 아아무렴 어떻습니까 어차피 사자에상시공인 만큼 아무도 모를 거예요 하하 하 하하하(???
리아 : 영원히 17살로 남는 건가요..
리아주 : 랴쟝은 영원히 17살 여고생인 거야!
리아 : (동공대지진) -
963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11:37:22>>961 트라이어드의 다른 멤버들이 그 자리에 함께 있는 것은 아니겠죠...? (??)
>>962 그...그..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렇게 하면 이 모순이 해결됩니다..!! -
964 Капитан◆YdCzFQd4qI (6912338E+5) 2019. 1. 29. 오후 11:46:16>>963
카츄샤: 에이씨... 눈치는 제법있네 그래도(?
바벨: 분명 카츄샤의 살기로 눈치챈거에요(?? -
965 Капитан◆YdCzFQd4qI (6912338E+5) 2019. 1. 29. 오후 11:47:02아무튼 으으음... 설날... 3일에 진행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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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유성주 ◆pc56Zy/gs6 (3458833E+5) 2019. 1. 29. 오후 11:49:01냉동보관중인 유성이 mark-II를 꺼내오는거 아니었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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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유민주 (3485429E+5) 2019. 1. 29. 오후 11:57:22>>964 유민:...후후. 진아야. 혹시 그 이후로 한 번도 못 만나서 그러는 건 아니지? 그렇지? (땀 삐질삐질)
>>965 설 연휴니까..굳이 진행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저도 그때는 아마 없을 것 가아서...!
>>966....무엇을 꺼내온다고요?! -
968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전 12:13:54냉동보관 유성이... 냉동인간... 콜드슬립... 콜드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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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전 12:18:25.....(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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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유성주 ◆pc56Zy/gs6 (2073658E+5) 2019. 1. 30. 오전 12:20:37참고로 mark-II는 mark-I과는 다르게 더욱 더 아메리칸 닌자스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란찜도 만들줄 알구요. -
971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전 12:22:01그리고 좀 더 완벽하고 행복한 부원이겠군요(???
갸아악... 12시가 넘었으니.저어는 이만 가보겟슴니다...
다들 잘자요! -
972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전 12:35:41이럴수가..! 유성이는 인조인간인것입니까?!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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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월급루파팟◆YdCzFQd4qI (617941E+58) 2019. 1. 30. 오전 11:39:38그누우우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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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강유민-훈련 (307) (6089369E+5) 2019. 1. 30. 오전 11:51:19>>0
"...어렵네. 이 이론. 후후."
노화에 대한 이론을 확립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식을 세워보긴 하지만 유민의 마음에 드는 식은 좀처럼 세워지질 않았다. 뭔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식이 도저히 만들어지지 않았다.
완전히 다른 이론도 아닌데 이리도 이해가 힘든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유민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만약 이 식만 마스터를 한다면 자신은 더욱 더 높은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그게 안되는 것인지...
가능하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전에 마스터를 해서 자신도 큰 전력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며 유민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도저히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그 경지가 묘하게 약이 오르는 것도 사실이었다.
조용힌 한숨을 쉬면서 그는 계속해서 식을 끄적이기 시작했다. 어떻게든 완성을 해야 하는데... 완성을 해야 하는데... 그런 생각만 하며 그는 작게 한숨을 후우 내쉬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975 월급루파팟◆YdCzFQd4qI (9706467E+5) 2019. 1. 30. 오전 11:52:36다들 맛점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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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12:16:56캡틴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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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2:45:1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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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5:24:41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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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5:43:36집에 일찍 오니까 좋네용 :3 오호홍 조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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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5:45:57오늘은 빠르게 퇴근하셨군요! 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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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5:48:54예에에 XD
신나요 신나! -
982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5:49:43다시 한번 정말로 축하합니다..!! 캡틴!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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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5:52:39그러니 어서 이번판을 터트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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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유진주 (0196381E+5) 2019. 1. 30. 오후 6:08:39예술은! 폭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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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6:16:07유진주 어서와요! :) 폭발! 그것은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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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유진주 (0196381E+5) 2019. 1. 30. 오후 6:25:50폭발! 그것은 아아아ㅏ아아ㅏㅏㅏ트!!!!!!!!!!! 캬프틴 좋은 저녁이에요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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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6:28:42좋은 저녁이애오! :3
아... 저녁은 또 뭘 먹지... :3 매번 고민하기도 귀찮네요 -
988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6:31:32언제나 저녁은 고민되는 법이지요! 잠시 가족이 노트북을 쓴다고 해서 비켜줬던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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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6:51:29어서와요 :)
잠시 쥐인님께 특별식을 드리고 왔읍니다 -
990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7:00: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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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유진주 (0196381E+5) 2019. 1. 30. 오후 7:07:45수고했어요 캡틴! 아니 너무 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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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7:11:49후후후...안녕하세요! 유진주! :) 자...! 이제 판을 터트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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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7:35:24갸아악 청양짬뽕 넘모 매워요오오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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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유진주 (0196381E+5) 2019. 1. 30. 오후 7:40:21청양짬뽕이 맵다면... 홍양짬뽕을 먹으면 되는것을!!!(몹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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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7: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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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유진주 (0196381E+5) 2019. 1. 30. 오후 7:48:26그치만 캡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캡틴쨩 나에 대한건 젠젠 관심도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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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7:50:06(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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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7:50:32손나 바카나!! 그럴리가 없잖아! 넌 내 소중한 레스주라구... 그리고 꽤 귀엽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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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Капитан◆YdCzFQd4qI (7630763E+5) 2019. 1. 30. 오후 7:52:58그나저나 이 닷테 오니쨩 드립은 대체 발상지가 어딥니까...
안보이는 곳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00 유민주 (6089369E+5) 2019. 1. 30. 오후 7:54:24아마 제가 아는 것이 맞다면 미연시에서 처음 나온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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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유진주 (9078332E+5) 2019. 1. 30. 오후 7:55:57에엣 혼또...?
그러게 말입니다 범용성 무엇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