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7392669> [ALL/판타지/스토리] 황혼과 여명의 환상 - 7. 행운의 숫자 (1001)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2019. 1. 14. 오전 12:17:39 - 2019. 1. 18. 오전 12: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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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8093824E+5) 2019. 1. 14. 오전 12:17:39※ 세계관의 기반을 '동방 프로젝트'에 두어 많은 설정을 차용하였으나 변형을 가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모르셔도 참가에 지장은 없습니다.
※ AT필드와 분쟁을 엄격히 금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문제되는 시트는 영구 제명합니다.
※ 위 러브 피스. 맞죠?;>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도를 넘은 드립이 난무하면 대힝구입니다:<
※ 이벤트는 토, 일 저녁 시간대부터 약 자정까지 이루어집니다.
※ 데플 요소가 있습니다. 다만 확률이 낮고 데플 면제권이 지급될 수도 있으니 안심합시다:3
※ 재활용 시트도 받습니다. 세계관과 설정이 맞도록 수정을 거쳐주세요:>
※ 동결 상태가 아닌 2주 미출석 시트는 내림 처리가 됩니다. 복귀는 받습니다.
위키 : http://bitly.kr/qVv0
웹박수 : https://goo.gl/forms/oP9LRC8piiuZKUP72
시트 스레 : >1545318058>
전 판 : >154727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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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이다 비나이다.
다갓님 제발 우릴 농락치 마시옵고.... -
1 이름 없음 (4426E+57) 2019. 1. 14. 오후 10:44:56다이스 갓이시여, 부디 나약한 저희에게 가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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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0:45:36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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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0:46:29다갓님께 비나이다 비나이다....(그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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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0:47:12베가시스가 일으킨 이변은 3년 전... 그렇다면, 이미 3년 전 쯤에 평형의 붕괴는 더 이상 막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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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효우카주 (9003292E+5) 2019. 1. 14. 오후 10:48:00다갓은 지금 우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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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0:49:00다갓이여!
.dice 20 100. = 39 -
7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0:49:13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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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0:50:59(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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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8093824E+5) 2019. 1. 14. 오후 10:53:40신 또한 탄생하는 존재이기에 다가오는 죽음을 피치 못해. 늘 몸 조심해야한다고.
그럼 여기서 문제-
어떻게 살해당할 수 있는 걸까? 절대적인 존재가.
이게 왜 나오냐면요..
으아악....날..렸습니다........8ㅁ8.... -
10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0:54:11>>9 앗... 아아... 힘내세요, 어장주님. 차근차근 이어주셔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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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0:54:17허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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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0:55:02일다안 전판 다 채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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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8093824E+5) 2019. 1. 14. 오후 10:55:40네네..채워주세요.........(털썩
답변부터 하겠습니다. -
14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8093824E+5) 2019. 1. 14. 오후 10:57:04>1547278900>907 오, 궁금하면 찔러보는 겁니다!!!(?????????????
>1547278900>989 그리고 네네 가능하십니다:3 -
15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0:58:19>>9 ????? :ㅁ.......
!!!!!!!!!!!!
아니....신이 살해...어떻게.....?(고심) -
16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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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0:59:19>>9 신의 탄생은 위키에서 다른 신을 통해서 탄생하고, 살아가는 이의 신앙을 양식으로 살아간다고 했었지요.
그렇다면- 더 이상 그 신에게 신앙이 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신살이 되는 것일까요? -
18 일한주 (3075774E+5) 2019. 1. 14. 오후 10:59:34수명을 다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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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0:59:49일한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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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효우카주 (9003292E+5) 2019. 1. 14. 오후 11:00:00>>15 살아있는거라면 신이라도 죽여보겠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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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효우카주 (9003292E+5) 2019. 1. 14. 오후 11:00:11일한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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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00:21>>18 어서 오세요, 일한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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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8093824E+5) 2019. 1. 14. 오후 11:00:22여기서 또 숨겨진 떡밥은 저 대사는 대체 누구의 것인가? 도 있지요;>
그럼 전 다시....쓰러.....88!!! -
24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1:00:25현무 살해하면 대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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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00:45어...그거 피하려고 최소한의 신앙을 위해 신관을 둔다고 하던데.. 스스로 자멸하는게 신살은 아닐것 같고.. 다른 존재로 의해 살해당하는 느낌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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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01:16>>23 저것을 말하는 NPC가 의외의 사람일 지도 몰라서 조심해야겠군요.
가령, 『신살의 방법에 대한 지식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거나. -
27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1:01:30신앙이 보내지는 선을 끊는다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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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한주 (3075774E+5) 2019. 1. 14. 오후 11:01:47>>26
유감! 일한이었습니다! -
29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02:03>>25 가령 그것이지요. 신관을 노려서 습격한다면, 그 신에게는 재앙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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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02:18>>28 아니, 왜 거기서 안일한이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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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02:24일한주 어서오세요:>
흐음.....대사가 누군지도 팩트고.
>>24 현무 살해당하면 케메가.....어.........진짜 욕이란 욕은 다하는 걸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쓸모가 되겠지 -
32 일한주 (3075774E+5) 2019. 1. 14. 오후 11:02:58일한은 중2병도 소화해낼 수 있는 숙련된 사회인ㅡ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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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효우카주 (9003292E+5) 2019. 1. 14. 오후 11:03:16저번에 두꺼비도 그런 종류 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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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03:23신관을 노려서 신을 죽인다....음...신에게 다른 신관을 찾으면 되는 간단한 일 아닐까요? 사실 당금처럼 신관과의 유대가 깊은 신이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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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04:18두꺼비.....음......(벙(과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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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04:19>>34 다른 신관을 찾으면 되는 일도 맞기는 하군요. 그렇다면, 신에게 있어서 무언가 다른 치명적인 것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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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라이너주 (438791E+57) 2019. 1. 14. 오후 11:04:25신들이 거주하는곳과 현계의 연결점을 끊어버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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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05:17신앙이 없어서 죽는 것외의 신살이 가능할지도요.....와.
모르겠다(산화함 -
39 정연주 (905227E+56) 2019. 1. 14. 오후 11:07:03갸아악 출석도장이라도 찍고가려고왓습니다...8ㅅ8.. 졸려서 추리는 무리(기어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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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07:18>>39 어서 오세요, 정연주님! 피곤하신 듯 한 데,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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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라이너주 (2630356E+5) 2019. 1. 14. 오후 11:08:02정연주 어소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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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08:17정연주 어서와요 수고하셨어요!!푹 쉬셔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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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09:12그러고 보니, 각 신마다 태어난 개념을 관장한다고 했었지요?
그렇다고 하면, 그 개념을 뒤흔들거나, 일그러뜨리면 신에게도 영향이 가는 것일까요? -
44 효우카주 (9003292E+5) 2019. 1. 14. 오후 11:12:29>>39 정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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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정연주 (905227E+56) 2019. 1. 14. 오후 11:13:09영향은 있을 것도 같은데 자연신같은 경우는 개념을 흔드는 일이 더 어렵지 않을까요? :3 (별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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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14:09>>45 진짜 베가시스는 별 그 자체를 뒤흔들기가 어렵기는 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월인 쯤이 되지 않고서야 불가능에 가깝기는 하네요. -
47 정연주 (0515782E+5) 2019. 1. 14. 오후 11:21:09다들 안녕하세요!
신을 죽인다면 그 신이 관장하던 개념을 무너뜨리기 위한 게 아닐까 싶구 그게 결과적으로 뭘 위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월인은 정말 무시무시한 설명에 비해 아직까지 드러나게 나온적이 없다는게 정말로 무섭네요 -
48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23:09>>47 실제로도 situplay>1547278900>973. 이 답글에 정리된 것을 보면, 우주로 가면 월인들이 바글바글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오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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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24:57(추리들을 보며 멍하게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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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27:44현무가 전부 말한게 아니라서....일단 개념을 일그러트려도 신은 죽는 것 같고..근데 그 이유말고 진짜 가능한 신살이 있는 것 같단 말이죠.
일단 월인들은..........음오아예......(할말하않 -
51 히메주 (8952699E+5) 2019. 1. 14. 오후 11:34:15핫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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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34:47>>51 어서 오세요, 히메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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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36:13히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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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효우카주 (9003292E+5) 2019. 1. 14. 오후 11:36:29>>51 히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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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연주 (0515782E+5) 2019. 1. 14. 오후 11:37:17>1547278900>963
정연이는 다른 외래인들이랑 비교하면 한참 전에 들어오기도 했지만 원래 바깥기준으로 이상한 애라서..,:3 오히려 환상향 안에서는 덜 이상한 애가 되버렸어요 -
56 히메주 (8952699E+5) 2019. 1. 14. 오후 11:37:33안녕하세요!!!!! 로판소가 넘 재밌어서 큰일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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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정연주 (0515782E+5) 2019. 1. 14. 오후 11:37:56히메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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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38:51....정연이가 저런 성격인데 케메도 원인이 있는 것 같아서 찔립니다.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정연이가 되게 막 잘 스며들잖아요?? 도끼(흉기)휘두르는 것도 자연스럽고(?????????? -
59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40:04>>56 ㅋㅋㅋㅋㅋㅋㅋ로판소도 오글거리는 맛에 중독되면 헤어나올 수 없는 것.......그래도 얼굴 보니까 좋네요^ㅁ^
너무 빠지진 마시구! -
60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40:04>>58 전에 정연이 무후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도기를 휘두른 것을 보고 저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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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42:15자연스러운 물리력.....!!! 제자님 최고다!(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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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효우카주 (9003292E+5) 2019. 1. 14. 오후 11:43:25이곳 환상향에서는 상식에 얽매여서는 안되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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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43:43아무래도 정연이를 탓할 수만은 없는 게, 이 쪽도 데이비드를 보자마자 칼빵 넣었으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배경 설정에서 요괴의 습격을 받은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64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46:34(시선회피)(나비 요수랑 놀고 아이기스와 만담하고 사신이랑도 만담한 캐의 오너)
그렇습니다. 환상향...상식에 얽매이면 지는것..... -
65 히메주 (8952699E+5) 2019. 1. 14. 오후 11:47:58>>59 마쟈오 오글토글한 그 맛에 한 번 빠지니까 쭉쭉 캐시 모아서 벌써 125편까지 봐버렸구.......히히 케메주 저 오디 안가용 >:3!!! (부둥부둥) 힣히 빠져버렸어용 우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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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일한 (3075774E+5) 2019. 1. 14. 오후 11:48:17그렇습니다. 가장 늦게 공격한 일한이야말로 가장 상식직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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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정연주 (0515782E+5) 2019. 1. 14. 오후 11:48:261타는 뭐 자기가 하자그랬는데 별 일 나겠어 싶은거구 그 뒤로는 어차피 막힐것같으니까 막나가버린건데 애초에 그냥 생존용으로 터득한거지 누구한테 배운게 아니라서 거친 방법 밖에는 몰라서 그런 것도 있어요
약간 현대인 탈락이 아슬아슬한 느낌이라...:3 -
68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49:39>>66 (안일한이 베티의 사슬낫을 루팅하는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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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49:58>>65 아니 엄청 보셨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후..이대로 히메주를 로판소의 고장 카카x 페x지에 빼앗기는 건가(?)(꼬옥) 어디 안간다면 다행이지만요^ㅁ^ 음....빠져버리셨으면 최신화까지 보시던가 아니면 케메 떡밥 하나를 풀어서 붙잡아야(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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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51:32>>66 일한이가 현대적 패치가 잘되서 그런 반응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67 아니 거칠어도 일단은.....그 패기! 환상향에 필요한 것!!!(뭔) 현대인 탈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연주 토닥) -
71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52:16아니 근데 사슬낫 루팅하는 콘 뭔데요 미쳐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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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일한주 (3075774E+5) 2019. 1. 14. 오후 11:53:06몹잡아서 템나오면 당연히 주워다가 감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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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53:15>>71 움짤일 시, 베티가 쓰러짐 >> 안일한이 베티의 인벤토리를 클릭 >> 『베티의 사슬낫』을 드래그 >> 스스로의 인벤토리로 드래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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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53:58>>72 ※중세 당시의 병사들이나 용병들이 이러한 방법을 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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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54:16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다가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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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정연주 (0515782E+5) 2019. 1. 14. 오후 11:55:32외래인 평균이란?
정연: 환상향 패치 완료된 원래 이상한애
준: 외래인의 양심이지만 검술연구부에 도검소지자(비범함)
일한: 전직 공무원이지만 그는 안일한입니다 -
77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56:50>>76 외래인들은 전부 지극히 평범하다는 결론으로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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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케이메이주 (7115146E+5) 2019. 1. 14. 오후 11:57:26(동공지진)(너무 정리가 잘되서 할말을 잃은 케메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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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히메주 (8952699E+5) 2019. 1. 14. 오후 11:58:08>>69 아니 넘넘넘 재밌는걸 우예용 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안뺏겨용! (꼬옥)(뺏기기 전에 완결까지 다 볼 사람)
아앗 떡밥! (앉음)(멈뭄미 표정)(?) -
80 효우카주 (9003292E+5) 2019. 1. 14. 오후 11:59:34이거 환상향쪽이 상식적이ㅈ..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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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박준주 (4426E+57) 2019. 1. 14. 오후 11:59:37자정이 되어 가봐야 할 듯 하군요. 내일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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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00:02준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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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정연주 (8931358E+5) 2019. 1. 15. 오전 12:00:52안녕히가세요 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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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2:01:12내일 또 봐요! 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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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정연주 (8931358E+5) 2019. 1. 15. 오전 12:02:05저도 오늘은 이만 가러갈게요 6ㅁ9 다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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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03:50준주 잘자요!
>>79 뺏기기 전에 완결까지 후딱 보세요:> 얼굴 보는 것도 좋지만 이것저것 이야기하고 싶고 그러니까(둥기둥기) 멈뭄미 표정 뭔데요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느걸 먼저 풀어야하나 싶은데 어느순간 위키가 채워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기대하셔라:> (그리고 케메주는 미뤘다고 한다)
>>80 환상향쪽이 상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박이들이 더 상식이 넘쳐요!!!(읍읍) -
87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04:15정연주도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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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2:04:55정연주 잘자요!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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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11:21정연주도 푹 줌시라!!!!! 질문!!
여러분의 소설 취향은?! (무엇)
>>86 넹넹 완결까지 후다닥 볼게용! 울 케메언냐랑 이것저것 대화 많이 하고 꿀도 뚝뚝 떨궈야 스레에 당충전을 하니..(???) 히히 멈뭄멈뭄 표정으로 바라볼겁니다!! >:3!! 기대만땅 멈뭄미 표정!!! -
90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2:15:19소설 취향인가요?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다 읽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추리나 스릴러쪽이 재밌네요!
가장 최근에 읽은 소설은 마룻바닥 아래서 담담하게 모자의 일상을 지켜보는 범인의 시선이 소름끼쳐서 좋았네요- -
91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16:43>>89 평범한 전통 판타지요. 요즘은......음....하즈키네 때문인지 백합 주식 사들이고 있네요(??) 스레에 당충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운맛 없는 당충전이 가능할 것인가.....(손가락 제어력 기르러감) 기대..기대하지 마세요 각 안잡히면 레이드하다가 튀어나올수도 있는 떡밥이라서....하필 얘네들이 얽혀있어서^ㅁ^(그저 웃지요) 히메한테 선물을 주고 싶어도 케메가 넘 서민적이라서 불가능()
그래도 히메주 퀘스트도 하구 그러셔야죠!!!!:3 -
92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18:35추리 스릴러도 좋지요!!!! 다시 소설 보려니까 좀 힘들긴 한데 흑흑...필력 늘려야한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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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22:18추리 스릴러랑 전통 판타지......마쟈오 그 장르들 넘 잼써요...사실 로판 빠지기 이전엔 범죄 수사 같은 거 봤는데...넬레 노이하우스 작품이나 그런거....(흐릿) 정 반대인 로판 넘 잼구..그것보다 효우카주 소설...무쟈게 잼겠는대오..!!!
매운맛 당ㅋㅋㅋㅋㅋㅋㅋ앗 핫소스 초콜릿도 있는 와중에 맵단맵단 못할리가 음구~~~!! 마쟈오 퀘스트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엨!!!!!!! 언니눈 가만히 이쒀 내가 선물할거야!!! (먼) -
9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27:25효우카주 소설 짱 재밌겠다...제목좀 알려주세요..... ;>
핫소스 초콜렛...오우야.....(흐려짐) 맵단맵단을 목표로 하는거냐구요 그렇게되면 제어력이 사라집니다. 삐빅 위험합니다(대체) 헐 세상에 히메가 선물......이랬는데 문신은 아니게찌..... :3 (히메주:ㅡㅡ) -
95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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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35:11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맵단 공식 성립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어...잠깐만 했네 했어?????(아니다)
후 선물 기대하겠습니다. 나중에 레이드때나 그럴때 히메 손바닥에다가 글써주고 카타나 뽑는 케메 쓸것이다....(뭐래) 로봇짤ㅋㅋㅋㅋㅋㅋ숭배하게 된다....... -
97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2:36:32책 제목은 아동수집가였어요. 꽤 옛날 책이고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중간중간 재밌긴한데 주인공이 하는 행동이 개연성이 없어서 별로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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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2:38:432권짜리 책인데 1권만 읽어봤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심리묘사같은 건 굉장히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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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41:18음... 주인공 행동의 개연성이라... 흠.. :3 그렇군요. 제목 감사합니다 효우카주!!!
저어는 사실 일본문학 덕후라서. 에쿠니 가오리, 요시모토 바나나등 잔잔한 느낌을 좋아해요. 전통 판타지랑 추리 스릴러도 좋은데:3 고백 재밌게 봤구.
문체 잔잔하면 다 좋아해요. 개연성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
100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2:45:47.............
바르고 고우고 착한 마음...하 씨 예쁜 말.......(마른세수 -
101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2:49:44>>100 캡틴 무슨 일인가요..? 천천히 이야기해봐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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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2:49:48와..(머리깸
두 번 날림은 좀 심하잖아 야.....미친놈의 에프오야 내 손가락아 이 ㅆ -
103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50:51세상에 캡틴.....일일단 차분하게 심호흡하시구(캡틴 뽀담뽀담)(부둥부둥)(꼬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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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2:51:04앗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888(효까주 뽀담뽀담) 그냥.. 날린 게 너무 충격적이었어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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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전 12:53:07날리지 않는 방법으로 메모장이나 한글파일을 쓴다거나?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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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2:53:13>>99 저도 일본문학은 많이 읽어봤어요! 사노 요코의 에세이나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가형사 시리즈'처럼 사람들의 사소한 이야기가 나오는게 좋더라고요 :)
>>102 아이고...오늘은 늦었으니 다음에 천천히 다시 적는게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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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2:54:22저는 한글파일로 적고 붙여넣기하는 편이에요! 혹시라도 실수할까봐 그렇게 적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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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54:52>>106 사람들 간의 사소한 이야기나 옴니버스식 스토리 넘 좋아요!!!! 꺄아!!!!!XD
일단 캡틴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 샷건 치지 마시구 천천히 쓰셔도 되니 효우카주 말씀대로 다음에 다시 적어주셔도 됩니다....ㅠㅠㅠㅠㅜ -
109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56:12헉 캡틴....888888...(부둥부둥) 넘 자책하시지 마시구..
저는..에버노트에 미리 적어두거나 아예 테스트 콘솔만 사용해서..88.. -
11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56:39모바일러라 콘솔칸에 test를 적어놓고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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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01:26맙소사 다들 너무 천사셔..8-8 고마워요.. 메모장 복붙 방식은 귀찮아서() 요즘 안 쓰는데 다시 글케 해볼까봐요.... 오늘은 멘탈적으로 무리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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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02:06아침에 다시 천천히 작성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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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02:26그렇습니다....귀찮으셔도 그렇게 쓰시는게....캡틴 멘탈이 안부숴지는 방법.......(캡틴 뽀다담) 그리고 천천히 진행해주세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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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08:37흐극..너무 미안해요 부족하고 미숙한 캡틴이라88
...호음
그나저나 위의 추리가 꽤 예리하네요..=) -
115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10:48네??? 아 신살이요???? 음 그러게요. 다들 추리력 상당하시구 (야광봉 붕붕)
아니 부족하고 미숙하다니요. 괜찮아요!!!! 실수할 수도 있고 그런걸요. 정말정말 괜찮으니까 자책하지마시구!!!!(보듬보듬) -
116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13:21고마워오88!!!!(보드드드드드듬
다음 이벤트도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네요..
단체 레이드라:3 -
117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14:04저는 오늘 낮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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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15:02효우카주 굿밤되세여:3!!!
멸치 접속! -
11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15:02.......? 네? 캡틴 뭐라구요???
드디어 전멸기 나오고 그러나요???? 데플 면제권 준비해야하나요?? 으아아악!!!! 금요일 전에 케메 인벤토리 정리하겠습니다!!!!(도게자) -
12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16:35효까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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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18:07일단 통수가 쪼매 있습니다>:3 괜찮아오 약하구 안 아픈 거야!!!(?
전멸기..흠......글쎄 말이지요=D
그때까지 제가 시간이 나면 모든 플레이어블 스킬 다이스 인벤토리 정리하겠습니다:> -
122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전 1:18:43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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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0:29.....약하고 안아픈(무지막지하게 아픈)이군요. 어........캡틴 그표정은 야메룽다....(동공지진)
안이 그전까지 제가 시간이 되면 정리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미리 감사해요 캡틴.
일한주 다시 어소시구. -
124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20:58중간보스격으로 제가 무쟈게 갈릴 예정인 (---)전이 있고, 그뒤로 본 레이드인 (---)전이 있습니다:3
-
125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21:40????? 무려 중간보스가 있어요?????(삐-명)
으아아악!!!!!(헬멧 미리 착용) -
126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23:29일한주 다시 어서오세요:>!!
>>123 안이 안 아파오..!!! 제 신뢰도 어디 갔읍니까......:ㅁ(정답: 안드로메다 -
127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26:30제가 필시 떡밥을 충분하게 앞서 양념할 거십니다.... 어떤 분을 퀘스트에 모시든..독백형식으로 풀든....주저리로 하든..(?
이 이벤트가 잘잘 마무리되면 다음 레이드도 순탄하게 이어지는걸요;>(????? -
128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전 1:27:37일한주는 조만간 일한이 유진씨한테 죽을까 걱정이되는군요! 하하하.
-
129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30:09한 가지 확실한 건..
유진이가 일한을 비롯한 이변해결사를 '암살'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
130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전 1:31:09하지만 일한은 엄청 겁내겠죠 으으 레이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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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31:46떡밥.......(좀비됨)(?)
그리고 캡틴의 신뢰도는 음..... ^ㅁ^......... .... 케메주가 케메한 정도????(캡틴:너어는 데플권쓰게한다) -
132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34:20암살하는 일은 없군요.....일단 안심..... 이번 레이드때 케메가 사투리로 욕설을 하는걸 쓸수 있을까(대체)
-
133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34:23겁내도 연은이가 끌고 갑니다^ㅁ^(????????) 농담이구 연은이는 생각보다 여러분의 안전을 생각합니다:> 오히려 무후가 무정하겠네.
안이 케메가 케메한 정도라니 너무한 거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4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35:52.dice 1 2. = 2
이벤 네타 좀 까
하지마 -
135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36:15아니 이번 레이드때 피 쭉쭉 까이면 무후탓이 남발할지도.....(?)
아
세상에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하다니요 애정인골'^' -
136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36:57암살하지 않는 것은 유진이의 성향 탓입니다;3 그아아악 말장난이 넘쳐흐른다!!(대체
핫 다갓님의 말씀대루.. -
137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38:59...다갓 너어는.......(흐려짐)
유진이의 성향 탓이라니....대체.....무슨 성향인거지....(흐려짐22222) -
138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전 1:40:36유진이느은ㅡ 정말로ㅡ 착한 아이라서ㅡ 그런거라네ㅡ
-
139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1:42:04(팝콘!)(?)
-
14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42:58>>139 히메주 다시 어서와요 (콜라줌)
-
141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43:14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케메주 넘하셨다..(????
근데 다갓님 나 진짜 마음의 준비하고 굴린 건데 레알요???
.dice 1 2. = 1
ㅇㅇ
그래 까라 미련곰탱아 -
142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1:43:51안녕하세용 울 언냐! (콜라 받고 꼬옥이)
아까 못했던 대답..다시하면..음...어우야...
현무님이 말을 점점 줄여가신 이유를 알 것 같은데요.. -
143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43:57히메주 어솨오:3!!!
하아니 다갓님.. -
144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47:29안이 대체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던 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스크롤 올리기
엄 그럼 다갓님 약한 네타는요...?
.dice 1 2. = 2
까
꺼져 -
145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1:48:26캬아아아아아아아ㅏ아악
-
146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49:25아니 다갓님 진짜....너어는........(흐릿) 그리고 저 넘 미워하지마요 캡틴 전 캡틴을 애껴요!!!!'^' (뻔뻔)
>>142 (쓰러짐)(원인:과다출혈) 현무님이 말을 줄여가신 이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선회피) 아니 아무일도 없었을거에요.....!!!!!!!(필사(이미틀렸음 -
147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1:56:30앗 그것이요...^^ 저희 스레 17금에 걸맞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좀..(무엇) 그리고 다갓 너어는 진짜...나빴다..(다갓 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메주....우린 이미 틀렸어요...(뭔)(수혈해주기)(??) -
148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2:02:06ㅋ....ㅋㅎㅎㅎㅋ.......(수혈받음) 아니 이미 틀렸냐구요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메 진짜 히메 옆에 있거나 그러면 잘근잘근 물텐데(?) 히메 상처안나게 살살 물게요(._.(뭔)
17금에 걸맞는 사랑스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9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전 2:02:43두고봐라! 현대인의 헌ㅡ팅ㅡ 능력으로 나도 연플을 강제로라도 하나 끌고와서 단맛짠맛 다 느껴주게해줄테닷! 흐허허허헣.
-
15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2:07:23아니 단맛짠맛 뭔데요 일한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아앗....화이팅 일한주!!!(응원)
-
151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전 2:17:52단짠단짠입니까!!!!!! 화이팅 일한주!!!!!! >:3!!!!
저어는..슬 자러가겠습니당..언니도 잘 자구 히메꿈꾸구..다들 굿밤이에용! -
152 우리에겐 없지◆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전 2:19:27안이 두 분.. 두분....(지그시(???(대체
히메주 푹 줌씨구 전 슬 일하러 갈게요!!! 다들 잘자오! -
153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2:19:47히메주 케메꿈!!!!!:) 잘자요! 이쁜이꿈꿔요!
-
15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2:25:11잘못했쒀요 캡틴!!!!!(삐명
캡틴 화이팅이에요!!!! 그럼 샤타 내려요 다들 잘자요!!!!! -
155 정연주 (4075636E+5) 2019. 1. 15. 오전 7:12:16드
르
륵
셔터 올려요:3 -
156 정연주 (4075636E+5) 2019. 1. 15. 오전 7:12:39.dice 1 2. = 1
-
157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전 10:21:56짠짜잔~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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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라이너주 (4801855E+5) 2019. 1. 15. 오전 10:48:20꾸물꾸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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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전 11:54:5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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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라이너주 (4801855E+5) 2019. 1. 15. 오후 12:04:53>>159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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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12:18:10아니 오자마자 굴리신다악!? (절벽으로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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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라이너주 (1545119E+5) 2019. 1. 15. 오후 2:38:14>>161 ?!??! (향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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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2:38:58(오자마자 향이 피워져있는 것에 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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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라이너주 (2729762E+6) 2019. 1. 15. 오후 3:21:30아아 그는 달달한 케이메이주였습니다... (부활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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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3:24:13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이너주 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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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게 뭐게? 퀘스트 열차야!◆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4:14:24>1547278900>882
안타깝군, 이라니 맙소사. 먼저 앞서나간 당신의 뒤통수 뒤로 나누리의 지긋한 시선이 날아와 꽂히는 듯합니다. 그것은 기분탓이 아니겠지요. 나누리는 픽 웃고는 고개를 툭 기울여낸 듯합니다. 굳이 그 발걸음을 똑같이 따라잡지는 않았지요.
"그래 그래, 많이 안타까워 해."
여유로웠지요. 당신이 신탁에 대해 반응하는 소리는 못들은 건지 듣고서도 모른 척한 건지 반응을 않았지요.
-고양이는 어디서 나온 것이련지.
대신 현무가 반응합니다. 그렇죠. 당신이 뒤를 돌아보자 나누리는 흐응- 하고 생각하는 시늉을 합니다. "신탁이라. 마치 연은이를 보는 것 같네. 꼭 연은이가 아니라도- 지금은 없는 아매랑..곽훈이랑...."이라 추억을 떠올려내는 듯 중얼거리면서 살짝 보폭을 넓히더니, 뒤쪽에서 당신의 등을 툭, 가벼이 건드렸던가요.
"난 너희 같은 신관이 신기해."
신기하고 이상하지, 신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다니. 그녀는 속삭였지요?
>1547278900>889
"우웅- 그런 거 없엉. 왜, 신의 힘이라도 깃들어 있길 바라는 고야?"
서세는 낫을 가만히 들여다보았지요. 포기행, 없어. 라며 작고 새하얀 아이의 손이 사슬을 쥐더니 낫을 빙글빙글 돌려봅니다. 위화감 오지는데요..?
"후우웅.. 그래도 일한 씨가 가자앙 쓸 자신 있는 무기는 활이랑 화살이잖앙? 아니양? 그러니까 서세쨩 말은~"
서세는 당신을 올려다보며 살포시 미소합니다.
"이걸 안에 섞어버리자고."
어라????
[좋다.]
[어어...싫은데.]
>1547278900>892
"어, 그러니까 이게 무엇입ㄴ.."라 다시 반문하려다가 아야네는 결국 항복했지요. 알겠습니다..라며 컵을 받아들고선 술을 들이키듯이 쭉우우우욱-.... 헉.
"..이, 이거 맛있군요..."
아아..이미 늦었습니다. 빠져들고 말았군요. 아야네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당신을 바라보았지요. 다갈색 눈동자가 초롱초롱합니다. 이거 어디서 난 겁니까? 수제입니까? 구입한 것입니까? 아니면...... 아.
"하긴 그건 그렇지요. 어쩌면 느긋한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누카이 효우카의 말씀처럼..."
그녀는 당신이 눕는 모습을 가만히 보면서 네에..알겠습니다. 라고 주섬주섬 대답했답니다. 눕는 것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사양했습니다. 안 됩니다, 보초를 서는 백랑텐구는 언제나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하므로.. 라 대답하면서 요거트가 담긴 컵을 살그머니 입에 댑니다. 글렀군요.
조금 떨어진 곳의 나무 뒤로 다른 인기척이 느껴졌으나 그건 무시할까요. 음?
[무시하고 느긋한 휴식을 보낸다.]
[응 아니야.]
//준주의 퀘스트는 별도로 작성하겠습니다:>
갱신!! -
167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4:19:10캡틴 어서와요! 어.....현무님 반응하셨어....으으으응?? 아니 나누리 언니.....(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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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일한 - 퀘스트 (5303501E+5) 2019. 1. 15. 오후 4:30:02"없나요. 하아."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없다는데 어쩌겠어. 이러면 헛걸음이 되는걸까.
낫을 돌리는 모습을 보고는 살짝 뒤로 물러선다. 무섭게 시리.
"오오. 섞어서 강화할 수 있는건가요?"
그야말로 몬X터 헌X 같은 발상이라 흥미롭긴 했지만 뭔가 섞으면 나에게 영 안좋은 결과를 낳을 것 같은 기분이다. 혹시모르니까.
"그건 생각해볼게요. 나중에 섞어도 상관은 없잖아요?"
낫은 호신용으로 가지고다닐까. 화살로 찌르는것보다야 낫을 휘두르는게 더 좋겠지. -
169 케이메이 (8254465E+6) 2019. 1. 15. 오후 4:34:01>>166
"사실 안타까운 건 내 스스로를 향한 안타까움이 가장 크지. 서른도 안된 나이에 노동력을 갈취 당하다니. 마법사 누님을 안타까워하기에는 내가 더 안타깝지 않아?"
케이메이는 클클거리며 능청맞은 웃음을 흘리며 양손을 머리 뒤로 옮기고 깍지를 꼈다. 여유롭고 가볍기 그지 없는 행동이렸다.
나누리의 지긋한 시선이 날아와 꽂히는 것 같은 기분은 모르는 척 넘기면서 그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음 그래, 현무가 반응하는 것에는 그는 그저 히죽하니 능청스레 미소를 띄웠을 뿐이였나.
곱상하기 짝이 없는 낯짝에 여유로운 웃음이 잔잔히 퍼지고 그는 제 등을 건드리는 나누리의 행동에 어이쿠야, 맹인 인권보호 좀 해달라고 내가 누누히 말하잖아? 라는 언행을 가볍게 내뱉었다.
"그거 우연이군 그래. 나는 마법사들이 신기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오랜 기간 마법을 연구하는 것에 매진할 수 있는지 말이야."
가끔 외래인도 신기하긴 한데. 케이메이는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이며 제 턱을 천천히 매만지면서 흥얼거리는 듯 능청스럽기 그지 없는 목소리로 여유롭게 말하다가 히죽하니 예의 웃음을 띄웠다.
"모든 것을 포기한다라. 신을 위해서."
케이메이는 능청스레 말을 중얼거리는 것과는 달리 잠시 팔짱을 끼며 염주 팔찌를 천천히 손으로 매만졌다. 그말인 즉슨 연은이도 뭔가를 포기했다는 건가. 그는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
17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4:36:45서세가 작은 손으로 낫을 돌리는 걸 상상했다. 위화감이 느껴진다.........
그리고 나누리의 질문에 케메주는 흠칫했다.. 뭘원하는거냐 마법사!!!!!(?) -
171 그리고 여기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4:51:21>1547278900>951
"어머, 생고생할 뻔했네 너! 왜냐하면 네 말대로 지옥에 찾아가려면 무진장- 나쁜 짓을 저지르고 죽어야 하고, 게다가 신전도 없는걸."
아무렴 없지요. 구태여 신전을 만들어 신관을 둘 필요가 생길 정도로 신앙심이 부족하기는커녕 넘쳐 흐르는걸요? 아, 사후에 맞을 지옥이란 이름의 감옥은 누구에게나 두렵기 그지없던 것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지옥을 찾아온 유령이 있었지요. 이름이 뭐였더라ㅡ 아, 그래. 베티였죠.
"어? 너 초선 만난 적 있구나?"
그녀는 잠시 눈을 커다랗게 뜨더니 까르르 웃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웃는 모습이 그와 퍽 닮았군요. 너 진짜 대박이다- 짧은 사이에 최고신을 두 명이나 만나뵈셨어! 라며 그녀는 주먹을 입에 가까이 하고 쿡쿡거렸던가요. 유쾌하기 그지없습니다. 부담스럽다며 고개를 이만 들어올리라고도 하였지요.
응, 얼마든지 물어봐. 라며 그녀는 공중에 뜬 채로 깍지를 뒤통수에 댔습니다. 흐음- 흠-
안목이라.
그녀의 입꼬리가 서서히 휘어 올라갔지요.
"글쎄, 무엇일 것 같아?"
짓궂음도 정도여야지 않나요, 미카엘라. 그녀는 공중에서 날아 당신의 뒤쪽에서 손가락으로 어깨를 톡톡 두드렸지요. 돌아보라는 걸까요.
"그게 실은 말이지- 지옥의 무서움을 이 현계에서도 너무너무 보여주고 싶은 거야. 그런데 그렇다고 내가 직접 나서면 너무 폼없잖아? 꼭 신관이 아니어도 수행자를 두는 편이 좋을 것 같았어. 지옥의 수행자가 될 조건은 까다롭지만. 아무튼 그래서~ 그래도 조건에 맞는 사람이 있을까 해서 한번 쭈우우욱- 이 환상향을 살펴봤는데!"
그녀는 히죽 웃었지요.
"박준이란 인간을 발견했지 뭐야?"
그런 연유였나요? -
172 그리고 여기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4:52:21다들 안녕이야요;>!!
잘만 하면 나누리의 떡밥이 털릴 수도 있는 상태입니다(찡긋 -
173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후 4:53:45캡틴 안녕하세요! 역시 활을 강화하는게 이변헌터 일한에게 도움이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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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4:54:25나누리 떡밥...아니 캡틴이 밥상을 차려주셨는데 케메주가 바보라서 못털거같아오....
그리고 초선은 최고신...베티는.....유령...........음? 아 ...ㅇ....네!?!!!!!!!! 지옥의 수행자!?!!!!!!! -
175 효우카 (2650698E+5) 2019. 1. 15. 오후 5:03:57>>166 선택은 [응 아니야.]
"맛있죠? 그렇죠?"
계속해서 요거트를 마시는 아야네를 보며 미소짓던 효우카는 안일한이라는 사내가 이걸 팔고 있다는 사실과 언젠가 요괴의 산에서 팔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려준다.
"여기 엄청 포근하답니다? 잠깐 편히 쉬어도 아무도 모를텐데 아야네도 꽤나 고지식하네요- 그래도 그런 자세가 좋은 거겠지요- 시로 아야네는 모범적인 백랑이네요-♪"
효우카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을 비밀로 해주는 것엔 동의해도 아야네 자신이 쉬는 것은 안된다고 하니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좋은 자세를 가졌다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보초를 서는 텐구가 방심해서는 안되는 법이니- 아야네도 못 느끼지 않았겠죠? 지금 인기척이 느껴졌네요-"
효우카는 편하게 누워있던 자세에서 일어나, 인기척이 느껴진 나무를 바라보며 말한다.
"거기- 누군진 모르겠지만 나오지 않는다면 큰일나요오? 이 산은 텐구의 영역이랍니다아-"
느긋한 백랑텐구지만 산의 파수꾼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효우카는 이런 일을 함부로 넘길 수는 없다.
"그러니 당장 나오세요-" -
176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5:04:26방금 돌아와서 바로 적었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177 그리고 여기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5:04:50>>173 글쎄요>:3!! 어쩌면 다른 활용방도를 찾을 수도 있고..저는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한답니다;>
>>174 맙소사 수저까지 올려드릴게요....8ㅁ8(?????
넵 지옥의 수행자요>:> -
178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5:04:59아앗 느긋한 효우카가 일하고 있어!!!효우카주 어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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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그리고 여기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5:05:06핫 효우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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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5:05:53>>177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멍청이라 죄송합니다......(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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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5:10:13효우카: 효우카 일 좋아해 메우 효우카 열심히 일 한다 메우(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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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5:12:23앗 진실이군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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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5:23:34>>168
웅- 없어없어~ 라며 확인사살까지 한 서세는 당신이 뒤로 물러서자 앗, 하며 낫을 돌리던 손을 멈추었지요. 서세쨩이 미안행! 애교성 짙게 사과하며 똑바로 낫을 쥐었던가요.
"웅! 간지나징?"
마치 게임 같군요. 게임의 강화..잘못해서 날려버리고....오, 각설하고요. 서세는 사양의 말에 입을 ㅅ자로 꾹 다물며 낫을 미련섞인 눈으로 바라보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젓곤 비뚝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도깨비불로 쇄겸을 들어 돌려주었는데..
"알겠엉. 후웅..조금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징!"
....음? 쇄겸만 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건 서세의 마음이양."
무려 손으로 쥘 수 있는 개나리빛 안개. 그는 설명했지요. 활과 겹치면 될 것이라고.
[일한은 [개나리빛 안개]를 얻었습니다!]
[[개나리빛 안개] - 이건 그냥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는 전무합니다. 무구에 귀속시 다이스 범위 최대최소 +50]
오호라. -
18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5:25:07갸악 중도작성ㅠ
>>183
[[개나리빛 안개] - 이건 그냥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는 전무합니다. 무구에 귀속시 다이스 범위 최대최소 +50 패시브 지급.] -
185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5:28:14일한이는 강화재료를 얻었네요! 다이스 범위 늘리기! 고정치는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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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일한 (5303501E+5) 2019. 1. 15. 오후 5:35:54"오오오, 이런 개나리...빛 안개를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습관적으로 다른 말이 나올 뻔 했다. 조심하자. 신경써서 주는데 그런 이상한 말을 하면 글러먹은 사람이다.
활과 겹치면 된다는 말에 그 말대로 안개를 활과 겹친다. 역시 이 세계는 내가 모르는 일이 참 많은 것 같았다.
"아, 맞다. 서세님 드리려고 제가 음료를 좀 만들어왔으니 좀 드셔보세요."
사실은 그냥 가지고 있는거지만 무언가를 받은 이상 주고받는게 있어야 한다. 별 것도 아니긴 하지만.
요거트 5병을 서세에게 건내고는 할 일을 마쳤으니 돌아가고자 했다. 이제 유진씨한테 한 약속을 지켜야하는데.
어쩌면 그냥 겉치레로 들은게 아닐까. 흐음, 그대처럼 '소환!' 하고 외치면 오는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만약 그렇다면..
"흠, 그건 좀 무서운데."
장난으로 휴대폰을 가슴까지 올리며 '소환.' 이라고 중얼거리며 쓴웃음을 짓는다. -
187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5:43:45일한이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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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후 5:45:32감사합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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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5:48:47>>169
"..아니, 미안. 우리가 끌고 온 게 아니라 네가 먼저 지원한 거라서 설득력이 없네."
그녀는 헛웃음기를 살짝 섞으며 대답했지요. 맹인 인권보호, 맹인 인권보호라..... "그 말도 정도가 있어. 이렇게나 잘 걸으면서 뭘."이라며 나누리는 보란 듯이 등을 더 툭툭 두드렸습니다. 이런.
"신기할 건 없어. 선천적인 마법사들은 말그대로 선천적으로 그런 학구열을 타고 나고, 나나 이브 같은 후천적인 마법사는 그만큼이나 마법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레 사식과 사충의 마법까지 익혀서.. 된 거거든. 마법사는 마계의 학자라서, 그런 지식욕은 당연한 거야."
외래인은 나도 신기해. 어떻게 이런 곳에 머무를 생각을 하는지. 그녀는 당신의 말에 맞장구치며 흐음, 소리를 내었더라지요.
"응. 포기한다."
너는 어때? 나누리는 어느새 옆으로 와 당신에게 시선을 던졌지요. -
19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5:50:40허헣.....ㅋㅋㅋㅋㅋㅋㅋ이거 나누리 떡밥이 아니라 케메의 쓸때없는 비설 2 가 털리겠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리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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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5:52:28어..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도한 건 아닙니다..네......(파사삭(같이 머리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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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5:57:53스멀스멀... 쿠웨스토??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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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케이메이 (8254465E+6) 2019. 1. 15. 오후 6:00:48>>189
그는 클클하고 여유롭고 능청스레 웃음을 흘렸다. 제 자신이 직접 지원한 이상 안타까워할 수는 없었지. 음 그래, 한량으로 지내다보니 그 마저 잊었던가. 헛웃음을 짓는 나누리의 기척에 케이메이는 등을 두드리는 손을 피하듯 옆으로 슬쩍 걸음을 옮기며 히죽하니 미소를 지었다. 능청스럽기 그지 없었다.
"20년을 맹인으로 살다보면 잘 걸을 수 밖에 없지. 잘 들리고 잘 느낄 뿐인거야."
음 그래, 아무려면 그런 것이겠지. 그는 걸음을 옮기면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처럼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가 나누리가 있는 쪽으로 천에 감긴 눈을 옮겼다. 보이지 않아도 보이는 것처럼 움직일 수 있는 건 선천이였더랬다.
"그 지식욕이 무섭다는거야. 나누리. 사식과 사충의 마법을 익히면서까지 학구열에 불타고 지식을 얻길 원하고. 굉장히ㅡ, 나로서는 신기하고 이해가 안가."
타고난 학구열이 무엇인가. 지식욕이란 무엇인가. 케이메이는 느슨하게 땋아내린 제 머리를 반장갑을 낀 손으로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며 장난을 치며 가볍기 그지 없는 어투로 중얼거렸다. 흥얼거리듯, 능청스럽고 여유로운 어조였나. 히죽하니 짓는 곱상한 낯짝의 웃음또한 그와 같았더랬다.
"어이쿠야. 마법사의 지식욕은 무섭군. 글쎄다... 이봐, 나누리. 네가 생각하기에는 내가 뭘 포기했을 것 같아?"
옆으로 다가온 기척을 느끼고 케이메이는 여전히 능청스레 웃었다. -
194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6:02:05저녁먹고 다시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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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02:06>>165 하와와와와와와와와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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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02:23다녀오세요 효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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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6:02:45퀘스트 이어놓고 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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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03:10케이메이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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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후 6:04:3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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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06:04다이스 범위 상승 아이템이라... 사슬낫이랑 섞었다면 추가옵션이 나왔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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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06:45활이랑 사슬낫이랑 섞는 선택지였다면.
말이꼬였당 -
202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후 6:07:11후후.. 무합성 순정무기를 극한까지 강화하는게 최종스펙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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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07:57>>202
하늘을 꿰뚫는 거친 별빛의 초보자용 활 + 17 -
204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09:13다른분 쿠웨스토 끝날때까지 누구한테갈지 고민해야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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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후 6:10:40초보자용 활이었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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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정연주 (8931358E+5) 2019. 1. 15. 오후 6:14:42갱신합니다:3
안녕하세요! -
207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14:56정연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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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6:17:26간단하게 먹고 왔습니다. 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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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18:38케이메이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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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6:20:57다녀왔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211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21:26효우카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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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정연주 (8931358E+5) 2019. 1. 15. 오후 6:23:18케메주 효우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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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6:27:17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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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6:40:56>>175
"오, 오오오오.."
아야네는 일한과 요거트 장사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오, 잠시 고민해봅시다. 앞으로 요거트 장사꾼이 오면 살짝 허락해달라고 대텐구님들을 통해 텐마님께 요청해보..는 건 될 리가 없잖아요. 끄응, 이걸 어쩔까요. 몰래 하는 수밖에 없나요. 만일 들킨다면 달달한 간식을 통한 백랑텐구의 사기 고조를 위해서라고........으음.
"네, 감사합니다."
모범적인 백랑이라니 자랑스러운 칭찬이 아닐 수 없었지요. 아, 물론 방금 몰래 하네 들키네 했던 생각은 없던 셈 치고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의 시선을 따라갔습니다. 하긴 인기척이 있었군요.
나무 뒤에서 인영이 나옵니다. 허리까지 닿고 내려갈수록 새까매지는 붉은색 머리카락과, 창백하리만치 새하얀 피부의 청년. 고려시대 비슷한 복식을 한 그는 세로동공의 붉은 눈을 슬쩍 내리깔며 무안한 듯 머리 뒤를 긁적였지요. 아야네가 아, 하는 탄성을 작게 흘립니다.
"앗..이거 미안. 백랑텐구가 이런 종류의 휴식을 취하는 것 처음 본지라.."
"아이기스였군요."
"네, 그래요. 오해가 생겨 정말 미안해요."
살포시 미소짓는 아이기스를 정중히 가리키며 아야네는 당신을 돌아보았답니다.
"이누카이 효우카는 파견을 나가서 모르실 수도 있겠네요. 아이기스라고, 특별하게 텐마님께서 요괴의 산 출입을 최근 허가하신 요괴입니다."
연유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녀는 고개를 살짜금 기울였지요. -
21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6:41:05다들 다시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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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6:42:10아이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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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6:42:51아이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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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6:59:03아이기스형???? 형이 왜 거기서 나와?????
캡틴 어서오세요:> -
21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7:00:00>>186
이런 개나리..
"..진달래 십장생....앗..! 서세쨩은 아무말도 안 했엉!"
맙소사. 서세가 그 뒤를 대신 잇고는 시치미를 뗍니다. 양 소매로 뺨을 감싸며 고개를 도리짓다가 요거트에 귀엽게 동그란 눈을 반짝였던가요.
"핫!! 요거트!!!"
오, 알고 있었군요. 그는 요거트 총 다섯 병을 사양하지도 않고 모-두 받아 벌써 하나를 꿀꺽꿀꺽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당신이 소환을 중얼였는데..
흠. 반응은 없군요.
"일한 씨이 서세는 휴게전 가서 요거트 마시구 쉴 건뎅, 일한 씨는 어쩔 고야?"
서세는 입가에 묻은 요거트를 훔치며 당신을 바라본 눈을 깜박였습니다. -
22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7:01:16아이기스 등장에 대한 반응이 왜 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ㅓ짐) 얘..얘도 이래봬도 NPC란 말이야.....^ㅁ^
다들 안녕!!! -
221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01:42아이곸ㅋㅋㅋㅋㅋ서세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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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02:34지금 퀘스트 신청하면 캡이 갈려나갈테니 느긋히 저녁먹으러 가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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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02:57개나리 진달래 십장....생.....(흐릿)
서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뉘..그게.....아이기스가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나와서......(?( -
22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04:10라이너주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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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효우카 (2650698E+5) 2019. 1. 15. 오후 7:05:20>>214
"텐마님이 허가하셨다고요? 뭐 그럴 수도 있지요-"
제가 높으신 분의 생각을 어찌 알 수 있겠나요- 라고 별로 흥미가 없다는 듯이 시큰둥하게 반응한다.
"그런데 아무리 백랑텐구가 쉬는게 신기해도 몰래 보는 건 조금 그렇죠- 다 큰 남자가 여자 둘이 놀고 있는 걸 몰래 보고 있다니..."
묘한 표정으로 아이기스를 바라보다가 "아, 설마 여성분이셨나요?"라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같은 여자라고 해도 남을 몰래 지켜보는 건 안된다고요? 텐마님이 출입을 허가한 요괴니 봐드리는 거에요?"
말을 마친 효우카는 아야네를 바라보며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아야네도 별 일이 없었다면서 이런 일을 이야기 하지않다니 제가 못 미더웠던 건가요..."
잠시 고개를 숙인 효우카는 "당연히 농담이에요- 아야네에게 실망같은 거 하지않았어요-" 라고 미소짓고는 다시 아이기스에게 말을 건다.
"그래서 무슨 용건이라도? 별 일이 없다면 간식이라도 받아두세요-"
그렇게 말한 그녀는 아이기스의 앞으로 말린 과일이 든 바구니를 내민다. 바구니를 내밀면서 요거트는 슬쩍 뒤로 밀어두는 그녀였다. -
22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7:05:35핫 라-너주 천사88 맛저하세요!!
서세.....서세는 어어어어엄청 옛날에는 욕을 쓰지 않았다고 하더랍니다.......(서세: 지금두 그랭..)...양심없지요^^
아이기스 흑막설 이후 아이기스 주시받는 겉 같아요 마압소사..(덜덜) 퀘스트 이어올게요~! -
227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7:05:46>>222 라이너주,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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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일한 (798929E+55) 2019. 1. 15. 오후 7:07:03"혹시 무후님이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서세가 한 말은 못들은척 하고는 물어보았다. 아무래도 소환에 응하지 않는이상 내가 만나러가는건 불가능할테고.
이렇게 된 이상 그놈을 만나보는게 좋을 것 같았다. 확인할게 있으니.
"저도 느긋하게 쉬고싶지만 말단부터 쉬고있으면 나중에 짬대우를 못받으니까요."
요거트를 알고있군. 역시 오래 산 할아버지도깨비다. -
22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08:02.......효까땅.........남자 맞아....
>>226 아이기스 형 지켜보고 있쒀... >:3 -
230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7:10:09아이기스... 흐튼 짓하면 널 방패로 마구 츠브릴끄야... 지켜보고 이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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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정연주 (8931358E+5) 2019. 1. 15. 오후 7:11:541차 홍웨샤 쇼크(아님) 이후로 npc의 성별을 단정할 수 없게됏네요
라이너주 맛저하시길:3 -
232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18:08아니 진짜 홍웨샤 걔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npc들의 성별을 단정지을 수 없다.......
정연주 어솨용:> -
233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23:17성별을 믿어서는.... 웨샤가 있고 케이메이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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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24:25거기서 왜 케메가 나오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올만하다) 라이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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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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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7:27:24라이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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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27:34안이 비룡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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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28:57좀이따가 퀘에스토 신청해봐야죠! 연은히한테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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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7:29:26라이너! 표창던기지 배우러 가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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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29:48오옹 연은이한테가서 표창술을 전수받는 거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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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30:01표창을 던지는겁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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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7:32:17표창던기지라니... 이런 오타를...
라이너라면 표창 엄청 빠르게 던질 것 같아.. -
243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34:39>>242 라이너는 빠르기보단... 많이던지지 않을까요? 깃털 하나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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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34:57표창과 메테오 호크의 결합.......(아님)
아앗 오타는 스무스하게 넘기는 것....! -
245 메테오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38:24제 이름은 메테오 호크! 필살기는 라이너 팔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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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40:10아니 필살기는 라이너 팔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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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41:08안이... 이런 농담에 웃으시다니.... ㅇ0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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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41:44치고 들어오는 농담에 약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분하다.......(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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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42:12>>248 케이메이주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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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43:58저는 히메주겁니다!?!!!!!!!!(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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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44:24>>250 (포장해서 히메주에게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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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7:45:23지금 돌아왔습니다. 선나누리에게 본의 아니게 케이메이의 아수라 떡밥이 털리고, 아이기스가 등장했군요.
저도 지금 단언하고 있습니다. 형냐, 저도 형냐를 지켜보고 있는 거 아시지요? ^^ -
253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45:59박준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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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7:46:14>>253 안녕하세요, 라이너주님! 생각 외로 제 아이기스 흑막 이론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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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46:54아수라 떡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취인이 없어 반송됨(?
준주 어서와요:> -
256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7:47:13>>255 안녕하세요, 케이메이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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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47:13혹시 모릅니다! 흑막이 하나라곤 안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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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7:47:33>>171 뭐지? 개꿀잼 몰카 PPAP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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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47:45이렇게되면 모두 의심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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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49:07준이 지옥의 수행자된 거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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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7:50:09>>260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 고스트 라이더처럼 참회의 시선 날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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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50:46아니 참회의 시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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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7:51:38그럼 이제 바이크타고 다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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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7:51:57>>263 (헬토바이를 타고 이변 주동자를 뺑소니치는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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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7:54:27>>193
"글쎄, 너도 한번 마법을 배워보는 건 어때. 깨닫고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몰라. ..뭐어, 농담이지만. 후천적인 마법사들도 모두 나름의 사정이 있으니까 마법사가 된 거겠지? 생각해봐, 인간에서 요괴가 되는 거라고."
그게 그렇게 쉬울까. 그녀는 웃음소리를 나즉이 낸 것 같습니다. 이보세요, 나누리. 당신이 그 후천적인 마법사 아닙니까.
"무언가는 포기했지 않았을까, 추정되네- 그야 뭐."
겁내고 숨어버린 신의 신관이니까. 그녀의 목소리에 가벼운 비아냥거림이 섞인 것 같습니다. 그녀는 빙긋 웃다가 말소리를 흘렸지요.
"현무."
요즘 잘 지내니?
현무는 지금 무슨 표정을 짓고 있을련지요. -
266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7:55:00>>265 이럴 수가! 선나누리와 현무가 아는 사이였군요!
-
267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7:56:18....?
????????????????
!!!!!!!:ㅁ
어...잠깐 어....캡틴 혹시 나누리 멱살 잡았다간 케메가 죽겠죠???? -
26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7:57:41=)?
>>267 저는 여러분의 모든 선택을 존중합니다:> 글쎄요..일단 현재로서는 나누리를 상대하려 했다가는.....음........:< -
269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7:58:33>>264 오토바이로 마상검술 가능하나요?
>>265 이건 또 새로운 사실이네요! -
270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7:59:16케이메이에겐 데플 방지권이! (?)
-
271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8:00:38>>269 띠-용!?
-
272 정연주 (8931358E+5) 2019. 1. 15. 오후 8:02:02나누리 떡밥이 나왔네요 :ㅁ 허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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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04:04앗 준주 어서오세요:3!! 다들 다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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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8:04:46>>273 안녕하세요, 어장주님. 곧바로 퀘스트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275 케이메이 (8254465E+6) 2019. 1. 15. 오후 8:06:35>>265
"농담이여서 다행이네. 진담인줄 알고 뭐라고 답해야할지 고민했다고? 어허, 놀리지말아. 나는 지금으로도 충분하니까."
케이메이는 나누리의 말을 듣고 어깨를 움츠렸다가 쭉 피며 고개를 설레설레 내저었다. 듣기만해도 머리가 복잡하고 생각만 해도 지독한 일이였지.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으로 죽는 것은 버릴 수 없었다. 어찌 살아있는데. 케이메이는 눈가를 덮은 천을 손으로 매만지면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능청스럽게 클클 웃었다. 농담도 잘한다며 가볍게 덧붙히는 목소리는 여유롭기까지 했나.
"너는 왜 후천적인 마법사가 됐는지 모르겠네. 이유가 있어?"
그는 여유롭고 능청스러운 웃음을 곱상한 낯짝에 지어보이며 클클거리다가 걷던 걸음을 멈췄다. 무언가를 포기한 것은 맞지만. 겁내고 숨어버린 신의 신관이라는 말이 그의 걸음을 붙잡은 것이였나.
제가 지원한 이변 해결사였고 연은이 신관인 이상 아는 이들은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케이메이는 염주 팔찌의 한곳에 스며들게 한 현무의 구슬을 매만지다가 나누리를 향해 몸을 돌렸다. 게다가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그는 나누리를 향해 몸을 숙였다.
"되묻고 싶군 그래. 마법사 누님. 도대체 현무님과는 어떻게 아는 사이야?" -
276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8:09:50>>275 하쿠노 케이메이는 『인간의 일은 인간이 해결한다』라는 점도 그렇고 『인간으로서 태어나 인간으로 죽고자 한다』 라는 점을 알 수 있었군요.
그만큼, 스스로가 인간이라고 하는 점에 대해서 어떠한 자신감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
277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10:00..... :ㅁ.....아니 잠깐.....잠깐...
나누리가 케메 전의 현무 신관!? 이라는 쓸때없는 생각까지 가버렸습니다. 미쳤나봐....
대체 나누리씨 당신 정체가.......(흐릿
그리고 제 데플 방지권은 소중합니다. 퀘에스트하다가 소모하고 싶지 않아워......
오신분들 어서오세요!:> -
278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10:53>>276 자신감이라기보다는...당연한거 아닌가요....한량이 더 높은 경지를 원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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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8:11:30와! 나누리! 아이기스! 도대체 뭘까요 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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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8:11:44>>278 여기서 설마 한량이 이유일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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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12:31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이유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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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8:13:04>>281 나름 인간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것 같았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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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14:20진짜 별 이유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든게 떡밥은 아니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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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8:14:43인간이 인간으로 죽는 것! 효우카였다면 "그런 거 아무래도 상관없지?"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저는 사람이 사람답게 죽는다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285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18:41세상 효우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정답이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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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8:24:58죽취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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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27:19
>>286 예이 대령 나갑니다~~~(??????? -
288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8:28:12:3( 모바일이라 대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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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30:49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죽취비상하니까 뜬금하게 노래가 떠오르는데........이건 커버곡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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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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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34:28>>225
"어....그게 저 사실 여자....아, 양심 아파. 응, 남자예요. 하지만 그건 오해예요..."
아이기스는 고개를 푹 숙이고 무안함을 여지없이 드러냈습니다. 막 이상한 생각은 없었는데(...)..거리며 새까만 머리카락 끝을 초조하게 만지작거리던가요. 봐준다는 말에는 멋쩍게 웃다가 여자를 전제로 해놨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선을 슬그머니 옆으로 돌렸답니다. 아이고.
"미안합니다. 저도 잊고 있었던 참이라.."
최근의 일이라 각인하기가 어렵단 말이죠. 아야네도 살짝 변명 비슷한 말을 돌려주다가 실망하지 않았다는 말에 똑같이 엷은 미소로 화답했지요.
당신의 대략 찬 대우에 아이기스는 딱히 용건은 없으며 텐마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이라 하였지요. 그리고 그는 과일 바구니를 바라보며 "정말 괜찮나요..?"라 조심스레 물어보았습니다. 털털하면서도 소심한 성정이 그의 괴이한 특징이었답니다. -
29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34:59아이고 두 번 줄바꿈 뭐니
>>290 캬아아아아아악 알겠숩니다.,!!!!(삐명 -
293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8:36:27>>292 고오런데 진짜 무리면 무리라고 말하는겁니다! 진짜로 캡틴을 갈고싶지는 안은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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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41:16아이기스 형 양심 찔려하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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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41:18>>228
참, 잊었군요(...).
[[개나리빛 안개]가 소모되고 스킬이 지급됩니다>:3]
[패시브 - [개나리빛 기운]
개나리 진달래 십....이 아니라! 이건 서세의 마음!! 특별히 주는 선물이양!
>본 패시브는 활에 귀속. 다이스 범위 최대최소 +50]
"무후 씨? 으으으음- 무후 씨는~"
서세는 병을 잡지 않은 소매로 뺨을 톡톡 두드리며 생각했지요. 웅!
"역시 관리전에 있지 않을깡? 없음 모르겠당~! 대신전 잘 뒤져보구 없으면 환상향까지 잘 뒤져봥~!!"
저 무책임한 모습 좀 보십쇼. 할아버지 도깨비(...) 서세는 기분 좋은 얼굴로 요거트를 계속 들이켰지요. 짬대우라, "요기를 바깥 세계랑 똑같이 생각하면 대략 골룸할지두 몰랑~"이라며 서세는 지나가듯 던졌지요. -
296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8:42:17어장주님, 괜찮으시다면 질문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베티에 대해서는 미카엘라 스스로의 입으로 말한 것인가요? 그렇지 않다면, 생각이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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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43:08>>293 핫 괜찮숩니다:>!!! 다섯 분 진행.....못할 게 어디있나요:>!!! 다섯 갈래 이벤트도 했는데!!(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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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43:23>>296 생각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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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43:42그리고 캡틴이 갈려나가셨다고 한다.....(안쓰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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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8:44:24>>297 다섯 갈래 이벤트 때에도 무척이나 고생이 많으셨는 데, 무리하시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298 생각으로 끝났군요.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퀘스트를 써서, 부담을 덜어드리려 노력하겠습니다. -
30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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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47:25안이 갈린다니 누가 그런 유언비어를(??????
>>300 핫 준주 괜찮습니다88 편하게 써와주세요!! -
303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8:48:32>>301 누구일까아... 0ㅇ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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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48:52(시선회피)
>>301 (동공지진) 미완이라니 미완이라니!!!! 어째서죠!!!!! -
30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8:51:19후후 누구게요!! 이건 진짜 아무도 모르시겠다 근데..
퀘스트나 이어와야지(기어감 -
306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8:52:21전혀 모르겠쒀오 캡틴...........;ㅁ;
퀘스트는 천천히 이어주세요;ㅁ; -
307 일한 - 퀘스트 (5303501E+5) 2019. 1. 15. 오후 8:52:33"감사합니다."
관리전이라고 했지. 빨리 가자. 그나저나 이렇게 일하고도 대우를 못받는다니. 적당히 일하는게 역시 어디서는 좋은 모양이었다.
없으면 어떻게하지. 굳이 찾는것도 참 귀찮은 일인데ㅡ 어여쁜 이성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찾아다니고 싶지도 않고.
"실례합니다. 무후님 계십니까?"
관리전에 들어서며 상투적으로 말했다. 도대체가 일이 끝났으면 경과보고부터 결과상세까지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확인을 해야 실수없고 나중에 사례확인도 가능하고 얼마나 편한데.
그런것도 안하고 그냥 쏙! 돌아가버리다니. 아주 일을 막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있나 없나? -
308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9:00:409시이... 캡틴은 갈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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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효우카 (2650698E+5) 2019. 1. 15. 오후 9:01:45"그래요- 얼른 가져가세요- 심심할 때 한 개씩 먹으면 좋아요- 그건 둘째치고-"
아이기스의 조심스러운 태도에 효우카는 느긋하게 재촉하고는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아이기스씨는 무슨 요괴인가요? 전 거주지는? 요괴의 산의 온 이유는? 혹시 텐마님과 특별한 관계라도..?"
말 할 틈조차 주지 않고 질문하다가 "텐마님 관련 질문은 못 들은 걸로-"라는 말로 숨을 돌린다. 그리고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바꿔 말을 이어나간다.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아이기스 씨"
그녀는 크게 숨을 들이쉬고 각오를 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 뒤 아이기스의 정면에 서서 말한다.
"아이기스 씨의 추천 명소는 뭔가요?! 새로 만나는 사람에게는 이걸 꼭 물어봐야겠죠♪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대답해주셔야 해요?"
귀를 쫑긋 세운 채로 아이기스의 대답을 기대하는 그녀였다. -
310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9:02:40효우카스러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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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9:03:00추천명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명소빌런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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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9:08:10>>275
"이유라..흐음, 뭐 어떨까.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인형을 만들고 싶었는지도 모르지."
나누리는 농담처럼 아무렇게나 말하고서는 어깨를 으쓱였답니다. 당신의 걸음이 멈추자 그녀는 몸을 숙인 당신의 천으로 가려진 두 눈을 똑바로 마주쳤답니다.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그럴 리 있는가..
아마 꽤 차가운 표정이려나요?
"정보를 얻었지. 대신전으로부터."
소문의 존재인 줄로만 알았던 현무가 사실은 신관을 두고 숨어있었던 것이라는 정보 말이지.
"조력자라고 소개된 우리 여섯 명은 이변 해결에 지원한 너희의 모든 정보를 봐. 개인 정보 침해라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난 몰라. 그 모든 정보는 아마 평형의 신님 율로부터 나온 것이라 들었으니까."
오호라? -
31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9:09:08오호라..바로 무후를 만나러 가는군요?:>(끄덕
안이 효우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후...자! 라이너주 덤비세요! 레스 와라!!(?????(비장 -
314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후 9:09:57핫 퀘스트 중이었군용..(갱신하면서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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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9:11:32히메주 어서오세요:>
는....나누리 너어.......... 그보다 차가운 표정<은 현무님 표정인거죠....꺅! 현무님 화내셔쏘!!!!!!(뭔) -
316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9:13:52어...잠깐만 나누리가 싸해진건가(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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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라이너 [퀘스트] (7304855E+5) 2019. 1. 15. 오후 9:16:49"연은 아가씨는... 신관전에 있으려나..."
베티의 시체를 보았다. 대신전의 경비를 무시하고 흔적조차 베티를 살해한 적. 은밀하고 날카로워 치명적이겠지. 평형연은의 표창술은 느긋하게 배우려 했지만...
"시간이 없어."
라이너는 신관전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
318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9:17:57히메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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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9:19:57히메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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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케이메이 (8254465E+6) 2019. 1. 15. 오후 9:20:36>>312
농담처럼 들리지만 그는 나누리의 말을 농담처럼 넘길 수 없었다. 음 그래, 마법사라는 존재들의 농담이 농담처럼 안들렸기 때문이였나. 보이지 않지만 케이메이는 제 앞에 있는 나누리의 표정이 좋지는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고 현무의 신탁은 그로 하여금 나누리가 현무와 아는 사이가 아니라는 것을ㅡ.
"오호라?"
그런거였군. 케이메이는 허리를 쭉 피고 팔짱을 끼며 고개를 슬쩍 치켜올렸다. 평형의 신인가. 연은이 평형의 신의 신관이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할 것이다.
"개인 정보 침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다만 내가 궁금한 것은 그거야. 나누리. 이상하게 내가 모시는 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 같거든."
음, 그래 아닐지도 모르지만. 케이메이는 치켜든 고개를 내리면서 제 턱을 한번 어루만지고는 곱상하기 그지 없는 낯짝에 능청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
321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9:21:48(흠티콘)
이상하게 나누리가 현무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이 많은데...흠.....? -
32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9:22:31나누리의 표정입니다;>
히메주 어서오세요~! 핫 히메도 얼른 퀘스트 해드려야 할 텐데..:ㅁ -
323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후 9:23:21항상 타이밍을 놓치네용...(¯―¯٥)..안냐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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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9:25:02나누리 떡밥을 털어놓고 저는 존버를 하겠습니다....는 떡밥이 반대로 털리는 느낌인데.
의지가 차올랐다로 끝날것 같구......;ㅁ;
ㅇ아앗 히메주.......(부둥부둥) 다음에는 참여하실 수 있기를!!!! -
325 박준 (90257E+60) 2019. 1. 15. 오후 9:25:48살짝 농담을 담아서 그녀의 신전을 수소문했을 지도 모른다고 했었던 나의 말에, 지옥의 신- 미카엘라는 그것이 어떠했을 지를 이야기했다.
그것은 어떠한 의미로는 예상대로였다. 지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는 하나- 살아있는 자가 그 곳에 가는 것이란 불가능함을 다시 확인한다.
한 가지 인상이 깊었던 점이라면, 의외로 미카엘라가 말하는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영혼의 기준은 생각보다도 더욱 한정이 되어있다는 것일까?
단순히 죄업을 쌓은 자가 아닌- 극악의 업보를 쌓은 이들만이 가게 되는 곳이 바로, 눈 앞의 여신이 다스리는 지옥이라고 하는 곳임은 처음 알았다.
「신전이, 필요 없으셨군요.」
나는 미카엘라와 마주치고 있는 두 눈동자를 살짝 크게 뜬 채로 말했다. 그것은, 내가 환상향에서 살아가는 신들에 대해서 들은 바와는 상당히 달랐다.
그들은 존재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자들의 신앙을 필요로 한다고 들었다. 그렇기에, 그들은 신관이라고 하는 이들을 선택하여 신전에 두었을 것이다.
-허나, 미카엘라라고 하는 눈 앞의 최고신은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부정한다. 굳이 신전을 만들고, 신관을 두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간단히도 말한다.
나는 그 말을 듣고서 놀라있던 나에게, 미카엘라의 계속해서 이어지는 말은 내가 의외라고 여겼던 점에 대해서 너무나도 간단하게 납득을 시킨다.
그렇다. 누군가의 신앙을 받을 필요조차도 없을 것이다. 저승에 대해서 들었거나, 혹은 실존함을 아는 이들은 하나도 예외일 수는 없었다.
그것은 바깥 세계도 역시 그것을 결코 벗어나지 않음을 나는 알고 있다. 설령 믿지 않는다고 해도, 그 불안감은 마음 속에 일말이라도 남을 수 밖에 없다.
-죽음 그 이후에, 영혼이 영겁에 가깝게 고통받을 지옥이라고 하는 장소는. 종교에서도, 그리고 책에서도 지옥에 대한 묘사는 하나 같이 두려움을 자아냈었다.
무시무시하고도, 끔찍하리만한 형벌이 그 곳에 떨어진 영혼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설령 끝난 것 같아도 다시 형벌은 반복되는 절망의 심연과도 같았다.
그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나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가 얼마나 커다란 존재인 지를 다시금 확인한다. 이계를 살펴보는 최고신이란, 이러한 존재였던 것일까?
나는 우연히도 선계에서 한 번 마주쳤던 유희의 신- 초선을 떠오른다. 언제나 여유로웠던 모습을 보였던 그도, 신전과 신관이 필요 없는 신이였을 지도 모른다.
나는 초선이라고 하는 이름을 들은 이후, 산호빛 머리카락의 여신으로부터 예상 외의 표정을 보았다. 그것은, 보기 힘들 것이라 생각한 놀라움이란 감정이였다.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실없는 생각을 했다. 미카엘라의 이러한 표정은,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가 어려운 표정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나는 지옥의 신으로부터 보기 귀한 표정을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상상의 끝머리에서 『업적 - 지옥의 신을 놀래킨 자』가 뜨는 것을
상상할 수가 있었다. 잠시 눈이 커졌던 미카엘라는 이윽고 이것은 예상하지 못 했다는 것처럼, 소녀와도 같은 웃음 소리를 다시 한 번 내기 시작했다.
아까 전에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이계의 최고신을 만나는 것은 인생에서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이라는 것은 역시 확신에 가깝게 예감은 하고 있었다.
그리고, 본의는 아니였더라도- 나와 같이 유희의 신에 이어, 지옥의 신을 만나다는 것은 더더욱 언제고 이야기 거리로 남을 만한 사례였을 지도 모른다.
그것은 눈 앞의 여신이 입가에 주먹을 대고 쿡쿡 웃는 것으로부터 알 수 있었다. 나는 그 장면으로부터 선계에서 호쾌하게 웃음을 흘리던 유희의 신-
초선의 모습을 떠올린다. 저러한 상쾌하게 느껴질 정도의 웃음은 나에게 마치, 순간적으로 둘이 비슷하게 겹쳐보이는 것처럼 느끼게 하고 있었다.
어쩌면 초선처럼, 미카엘라라고 하는 존재는 자신의 감정을 밝히는 것에 있어서 망설이지 않는 것일까? 그녀의 미소를 보며, 나는 생각한다.
부담스럽다고 하는 여신의 말에,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올린다. -어떻게 하더라도 궁금할 수 밖에 없었던 단 하나의 질문.
얼마든지 괜찮다고 하면서 머리의 뒷쪽에 깍지를 끼고 있던 미카엘라는, 그것을 듣자 입꼬리가 천천히 올라간다. 살그머니 올라가서 호를 그린다.
어째서 그녀는 저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의문을 품은 나에게 오히려 무엇이겠냐고 하며, 허공 위에 부유하던 미카엘라는 나의 등 뒤로 가볍게 날아갔다.
그 모습은, 이전에 선계의 유희의 신- 초선 때와 마찬가지로 나로서는 도저히 흉내를 낼 수 없는 그러한 가뿐한 몸놀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전에 들은 적이 있어 알고는 있었지만, 신이라고 하는 자라면 모두가 이러한 움직임을 간단히도 해낼 수 있는 것인가? 나는 내심 감탄을 하게 된다.
그녀의 손가락이 나의 어깨를 부드럽게 두드리는 감각을 느끼고, 나는 방향을 돌려서 공중 위에서 가뿐히 떠오르고 있는 미카엘라의 두 눈과 마주본다.
이어서 산호빛 머리카락의 여신은 나의 의문에 해답을 말했다. 어째서 눈 앞의 여신이 이 자리에 나타났는 지를, 어떻게 나의 이름을 알고 있는 지를.
지옥의 무서움을, 이 현계에서도 말인가? 나는 지상 위에서 그 많은 전설에서 이야기하는 지옥의 무시무시한 불길이 치솟아오르는 것을 상상한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살 길을 찾아 도망치고, 하늘을 나는 수많은 악마들과 야차들이 무시무시한 얼굴로 죄를 지은 자를 샅샅이 잡는다.
단테 알리기에리의 『신곡』에서 말하는 아홉 계층의 지옥이, 불교에서 말하는 팔열지옥과 팔한지옥이 이 땅 위에서 그 모습을 구현한다.
어떠한 기준으로 죄가 있다고 판별이 된 이들은, 하나도 빠짐 없이 그 무시무시하고도, 끔찍한 형벌의 고리로 보내지며 눈물을 흘린다.
「아, 너무 무섭다.」
-이것은, 환상향에서는 이변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던가? 나는 내심 식은 땀이 흐르는 듯한 감각을 느끼면서 그렇게 상상을 끝낼 수 밖에 없었다.
이전에, 분명 다른 신도 역시 환상향에 이변을 일으켰다는 점을 보아 이상하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곤란한 느낌을 주게 해주었다.
하물며, 지옥의 신- 미카엘라가 스스로 직접 나선다면 상상에서 나온 것보다도 더욱 심해지지 않았을까? 이 얼마나 무시무시하고, 끔직한 일이니!
나의 상상이 어찌되었든- 미카엘라는 말을 끊지 않는다. 눈 앞의 여신은, 굳이 신관이 아니더라도 수행자를 찾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환상향을 살펴보다가 찾게 된 것이 바로 나라고 하는 존재임을 말한다. 지옥의 수행자라고 하는 것의 자격에 들어맞는 것이 바로 나였음을
이야기한다. 나는 어째서 지옥의 신- 미카엘라가 나에게 목소리를 들려주었는 지를, 그 힘을 빌려주었는 지를, 그 모습을 드러내었는 지를 알 수 있었다.
나는 그녀의 말에 두 눈을 크게 떴다. 그것은 바로, 미카엘라가 자신의 수행자가 될 만한 존재- 나를 찾게 되었다고 하는 이유였다는 말인가?
그에 대해서, 나는 위화감을 느낀다. 비현실감을 경험한다. 틀림 없이 하나도 빠짐 없이, 나보다도 유능하고, 강력한 이들이 다른 이변해결사들이였다.
그러한 그들이 아니라- 신의 가호도, 마계의 각종 마법도, 수호의 퇴마술도, 신비한 보물도. 그 어떠한 것도 손에 쥐고 있지 않은 나였다는 말인가?
나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차분히 생각을 정리한다. 내가 가진 마음 속의 의문보다도, 미카엘라의 안목은 틀림 없이 더욱 신용할 수 있는 것이겠지.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책임이 따른다(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는 말이 있었지요.」
내가 처음으로 내뱉은 말은 그러한 것이였다. 그것은, 잠시 침묵을 지키고 있던 나에게 있어서 문득 떠오를 수 밖에 없었던 말이였다.
정녕 내가 지옥의 수행자가 된다고 한다면- 그것은 틀림 없이, 강력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의 힘을 빌리게 될 것이다.
「괜찮으시다면, 더 여쭈어보고자 합니다. 지옥의 수행자의 조건이란, 어떠한 것인가요?」
나는 징벌자로서의 자질은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그것을 이미 직감하고 있다. 죄를 지은 누군가를 찾아가서, 그에게 마땅한 응분의 대가를
받게 하는 것. 그것이 지옥의 수행자로서 짊어질 일이라고 한다면- 하염 없이 흐르는 누군가의 눈물을 보고도, 나는 냉혹히 그럴 수 있는가?
아무래도, 나는 그것은 지킬 수가 없을 것이다. 정녕 징벌자로서의 삶이 지옥의 수행자로서 걷게 될 삶이라면- 나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없다.
그렇지만, 지옥의 수행자를 찾은 것은 나의 은인이다. 나는 아직, 지옥의 수행자라고 하는 것이 그 힘에 어떠한 책임이 따르는가를 모른다.
「지옥의 수행자가, 짊어지는 의무란 어떠한 것인가요?」
나는 알고 있다. 힘을 짊어진 자는 스스로가 모르고 있더라도, 설령 부정하더라도- 스스로의 행동에 다른 누군가의 삶이 뒤바뀔 수도 있다는 것을.
그러한 일의 끝에, 힘을 가진 자 스스로도 그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지옥의 수행자는, 그 힘에 어떠한 책임을 져아하는 것인가?
「지옥의 무서움을, 어떻게 이 현계에서 보여드릴 수 있겠나요?」
나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차근히 말한다. 내가 본래 상상으로 떠올린 것은 바깥 세계에서 묵시록이라고 할 만한 난장판
이였으나, 그녀는 다른 방도를 생각하고 있다. 눈 앞의 산호빛 머리카락을 지닌 여신은, 자신의 수행자가 어떻게 그 목적을 달성하기를 바라는가? -
326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9:27:14이거, 어쩌면 가능성이 지옥과 매칭되지 않았다면 일어났을 이변일 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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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9:27:39저는 30분에서 40분 간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혹시 그 이상 자리를 비우면, 부득이하게도 못 오는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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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9:29:35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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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9:29:55다녀오세요 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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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히메주 (1608586E+5) 2019. 1. 15. 오후 9:32:14준주 다뇨시구 마쟈오 담엔 꼭 참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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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9:32:46준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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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9:35:45다음에는 꼭 참여하실 수 있을거에요:> 히메주 화이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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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9:39:11>>307
[서세를 만나는 퀘스트 완수!]
[당신의 선택에 따라 곧바로 새로운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서세의 배웅을 뒤로 한 뒤 문지기에게 허락을 맡아 들어선 관리전은....늘 그렇듯이 여기도 심의에 전복, 저기도 심의에 전복, 관리자 투성이였습니다. 무후가 있냐는 물음에 종이를 잔뜩 쌓아 걸어가던 한 관리자가 당신을 발견하고 이변해결사임을 알아차렸지요.
"아, 무후 그 꼬마라면 도서실에 있어. 저기 들어가서 잘 찾아보면..음, 이름표는 안 붙어있으니까 주의해."
그리고 바쁜지 얼른 가버렸군요. 흠, 일단 그가 턱으로 가리켰던 관리전 본건물에 들어갈까요? -
334 일한 - 퀘스트 (5303501E+5) 2019. 1. 15. 오후 9:44:51"감사합니다!"
무후보고 꼬맹이라니, 엄청나네. 혼자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을 지나친다. 이야, 많이 바쁜가보네. 이 사람들이 이 세계의 공무원일까.
하지만 계속 보고있으면 나까지 조바심이 날 것 같으니 곧 바로 본건물로 향하기로 마음먹는다.
"무후니임ㅡ? 계십니까ㅡ 택배왔습니다ㅡ"
이 세계에 택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택배가 왔다는 말을 듣고 지나칠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택배는 마법의 단어. 꿈과 희망이 담긴 연금술이기 때문이다. 그 연금술의 비용은 물론 돈이지만. -
335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9:47:06탴ㅋㅋㅋㅋㅋㅋㅋ뱈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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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9:50:22>>309
아, 그럼 고마워요. 라며 아이기스는 말린 과일을 하나 덥썩 집어 입에 넣었지요. 맛있다는 말은 덤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가리는 음식은 없으니까.....오, 맙소사 질문 세례. 아야네는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고 아이기스에게 동정의 시선을 던졌습니다.
"어..어...잠시만. 천천히 대답할게요."
라고 한 순간 추천 명소에 대한 질문이 들어와 동공지진이 일어났지요. 오, 이로써 딱 다섯 번째 질문인가요.
"나는..평범한 요괴이고, 사는 곳은, 음, 정확히 자는 곳은 미혹의 죽림이고, 온 이유는 텐마를 잠시 만나기 위함이에요. 특별한 관계는 딱히 아니고.."
흠, 명소는...
"글쎄요. 환상향은 모두 아름다운지라. 명소라고 할 것도 없이 모두 찬찬히 찾아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는 온화하게 웃으며 다른 말린 과일을 입에 넣었지요. 맛있어라, 그쵸? -
337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9:52:48예로부터 [평범한]과 [지나가던]타이틀을 지닌 이는 특출나단게 증명되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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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9:52:53아이기스! 너무해!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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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9:57:17>>317
암,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꼭 나쁘진 않지요. 당신이 찾아간 신관전에선 일단 먼저 관리자 두 명이 대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대문마다 늘 보던 광경이지요. 그 둘은 당신의 용무를 먼저 듣고 문을 열어주려고 하는 눈치였습니다. 헌데, 문이 벌써 열리네요....?
"지금 오시는 것 같다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수도전으로 함께 가시지요, 라이너."
연은이 온화하게 웃으며 당신을 먼저 맞습니다. 저 직감은 괴물입니까. 연은은 관리자 둘에게 수고한다는 말을 다정히 건넨 뒤 당신과 함께 수도전으로 가려고 합니다.
"표창술을 익히러 오셨지요?"
//갸악 잠시 일 손보고 오겠습니다>:ㅁ!!! -
34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9:57:57캡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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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9:58:31다녀오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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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라이너 [퀘스트] (7304855E+5) 2019. 1. 15. 오후 10:05:26평형연은을 찾아왔다는 용무에 관리자들이 문을 열기도 전에 대문이 안쪽에서 열렸다. 누가 문을 열었는지는 뻔하지. 평형의 대신관 평형연은. 이곳은 그녀를 위한 장소니 말이다. 직감이라...
"이야기가 빠르구만."
대신전의 직감은 괴물이란 말인가. 그런 생각을 삼킨채 라이너는 그렇게 말했다. 한걸음씩 수도전을 향하는 평형연은의 발걸음에 맞춰 라이너는 발걸음을 옮겼다. 표창술. 그 말에 라이너는 미소를 지어 대답하였다.
"수는 많을수록 좋지."
그리고 개인적으로 묻고싶은것도 있고 말이야. 라이너는 그렇게 뒷말을 잇곤 마저 걸음을 옮겼다. -
343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0:07:33지금 돌아왔습니다. 안일한의 택배 낚시는 굉장하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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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10:08:40저쯤되면 직감이 아니라 신탁수준인데 :ㅁ....
허으미 잠깐 졸았습니다. 요즘 영 맥을 못추네요 기력이 떨어졌나.. -
345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0:09:05>>336 미혹의 죽림이요? 그렇군요... 베티와 안유진도 거기에 있었는 데 말이지요, 형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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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0:10:08>>344 혹시 너무 피곤하신 듯 하면 푹 쉬세요. 무리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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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10:10:18박준주 어소서!
케이메이주의 건강이...(왈칵) -
348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0:10:43>>347 어서 오세요, 라이너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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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10:11:37준주 어서오시구 지금 자면 새벽에 깰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제 건강...........(흐릿) 아닙니다. 기력 생길만한걸 먹으면 되돌아올거에요..... -
350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0:12:30진짜 미카엘라와 매칭이 되지 않았다면, 헬 온 어스가 구현되는 것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오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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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10:12:56음오아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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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10: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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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효우카 (2650698E+5) 2019. 1. 15. 오후 10:17:01>>336
"으으! 환상향이 모두 아름답다라- 맞는 말이지요.. 맞는 말일텐데..."
효우카는 풀이 죽었는지 크게 한숨을 쉬고는 뒤로 밀어둔 요거트 병을 들고는 그대로 뚜껑을 열고 마신다.
"푸하..! 제가 너무 기대한 걸까요? 다음에는 미혹의 죽림이라도 가봐야겠네요-"
저번에 본 사내처럼 병 채로 마시던 요거트를 입에서 떼자 반절밖에 남지 않을 것을 보고는 다시 한숨을 쉰다.
"아아! 가보고 싶은 곳은 많은데 몸은 한 개라니..! 어렸을 적에 분신술이라도 익혔어야 했는데...! 물론 농담이랍니다-"
그제서야 효우카는 마음을 추슬렀는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린 과일을 씹으며 이야기한다.
"그럼 기억에 남는 장소라도 있나요? 특별한 기억이 남은 곳은 언제나 특별해보이는 법이니까요-"
이번에는 놓치지 않는다는 표정을 하고는 아이기스를 빠-안히 쳐다본다. -
354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0:17:16>>352 앗...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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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10:19:54>>352(팩트라서 할말을 잃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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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0:24:24또 한 가지, 이번에 알게 된 점은 각 이계의 최고신들은 『신전도, 신관도 필요 없으니까』 21신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이군요.
어떠한 의미로는 평형의 신 율과 대등하다고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357 효우카주 (2650698E+5) 2019. 1. 15. 오후 10:48:46오늘은 너무 졸려서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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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10:49:02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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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0:49:22>>357 안녕히 주무세요, 효우카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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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11:04:20효우카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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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11:30:53꾸물꾸물 갱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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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케이메이주 (8254465E+6) 2019. 1. 15. 오후 11:31:58라이너주 어서와요.
음....기분이 좀 묘하네요. 자다깨다를 반복해서 그런가.
좀 일찍 자러가요. 잘자요:> -
363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11:32:42푹 쉬세요 케이메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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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1:33:43>>362 푹 쉬세요, 케이메이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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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11:40:18(..쥬금
아앗 케메주 푹 쉬세요8ㅁ8!!!! -
366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11:41:11>>365 오 캡틴... (쓰담토닥) 피곤하시면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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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11:42:34라-너주 안녕..고마워요8-8 갸악...지금 너무 머리가 아픈지라 조금만 쉬고 잇기 시작하겠습니다.....88888888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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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1:43:47>>367 저런, 머리가 아프시다면 무리하시지 마시고 내일 차근히 쓰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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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라이너주 (7304855E+5) 2019. 1. 15. 오후 11:44:25>>367 (랜선이불, 두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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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11:44:31일을 한 뒤에 늘 찾아오는 후유증입니다..전 괜찮아요:>!! 준주도 고마워오..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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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5293124E+6) 2019. 1. 15. 오후 11:46:18정주행을 해보는데.... 헬 온 어스라. 그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랍니다;>(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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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박준주 (90257E+60) 2019. 1. 15. 오후 11:46:55>>371 그렇다면 무척 다행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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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일한주 (5303501E+5) 2019. 1. 15. 오후 11:48:14완충하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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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라이너주 (4866018E+6) 2019. 1. 16. 오전 12:33:49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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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전 12:40:48(자다깸(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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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라이너주 (753252E+58) 2019. 1. 16. 오전 12:43:35>>375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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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라이너주 (753252E+58) 2019. 1. 16. 오전 12:43:35>>375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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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라이너주 (753252E+58) 2019. 1. 16. 오전 12:44:10앗, 이것은 시간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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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전 12:46:01안녕안녕입니다 라이너주(이불 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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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라이너주 (2287986E+5) 2019. 1. 16. 오전 12:49:05>>379 제 앞에서 이불을 마시다니! (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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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전 12:55:46ㅋㅋㅋㅋㅋㅋㅋㅋ왜냐면 조금 뒤에 다시 잘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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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라이너주 (6640444E+6) 2019. 1. 16. 오전 12:58:02아항! (랜선 잠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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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전 1:05:31와..졸..졸았어요..88888888조금 더 쉬러 갈게요 미안헤요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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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전 1:06:59후후 캡틴은 분명 이대로 주무실게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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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라이너주 (753252E+58) 2019. 1. 16. 오전 1:07:27넹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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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전 1:28:04캡틴 잘자요 저도 다시 자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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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라이너주 (2349191E+5) 2019. 1. 16. 오전 1:30:52케메주 잘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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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전 1:35:43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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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라이너주 (6874236E+5) 2019. 1. 16. 오전 1:51:46꾸물꾸물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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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라이너주 (2274164E+5) 2019. 1. 16. 오전 2:38:09저도 슬슬 자러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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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전 7:41:0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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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라이너주 (0873088E+5) 2019. 1. 16. 오전 8:19:56갱시인! (흐리잇...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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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전 9:42:50흠믐..어디보자....
케메다! .dice 1 2. = 2 -
394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전 9:46:47캡틴 안녕하세요!
-
395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전 10:15:57꼭 중요할땐 응 아니다야.... 의지를 받겠네......(._.
갱신해요 -
39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전 10:29:11>>320
중얼거림이 가볍게 넣어졌지요. 참 고마워라. 개인정보 침해라 생각치 않는다니 말이지요. 나누리는 살긋이 고개를 기울였답니다. 관심이라, 오, 관심이라뇨. 어떤가요, 나누리?
"숨어버린 신에 대한 관심은 많지."
그녀는 가벼이 읊조렸지요. 사방신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고..
"만약에 현무- 그 신이 내 말을 듣고 있다면, 그걸 좀 알아주었으면 싶네?"
돌아오면 반길 이가 많다는 거 말이야. "나중에 또 이야기해-" 그녀는 빙긋이 웃고는 먼저 발걸음을 옮겨갔습니다. 그래서-
어쩔까요.
[멈추어세운다.]
[내버려둔다.]
>>325
아무렴요. 사실 최고신이 아니라도 신앙만 얻을 수 있다면 굳이 신전은 필요없었더라지요. 중요한 이유에 의해서든 사치를 위해서이든 신전을 마련할 수도 있겠지만, 그 수는 소수였답니다. 미카엘라는 신전이 필요없었다는 말에 싱긋 웃으며 "나만 그런 게 아니지?"라 말했지요. 무섭다고 말하고, 눈을 커다랗게 뜨고..미카엘라는 당신의 겁을 덜어주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우선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오호라? 역시 잘 알고 있네- 맞아.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힘이 따르는 법이지. 그런데 그거 아니? 이미 여기에서 너는 지옥의 수행자가 될 조건 하나를 클리어한 거야."
그녀는 선뜩이 히죽였지요.
"난 쉬이 오만해지는 치들을 경멸하거든. 정말이지."
다홍빛 눈동자가 순간 형형했습니다. 그녀는 한 손바닥으로 슬쩍이 제 뺨을 짚어내다가, 픽 웃으며 다른 손가락을 들어 당신을 느긋이 가리켰습니다. 이상한 거 생각하는 거 같은데, 그러지 마. 라며 운을 떼었나.
"의무라니- 나는 네가 지옥의 힘을 가지고 현계에서 깽판을 치길 바라는 게 아니야. 운석을 떨어뜨리기를 바라는 건 더더욱 아니고. 잘 생각해보라 이거야. 나는 네 겸손함을 높이 샀어. 그리고 여기서 문제. 지옥의 수행자가 되기 위한 무엇보다 중요한 조건은 뭐-게?"
정답-
"당연히, 지옥의 힘에 맞는 몸뚱이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런 조건 참 찾기 어렵다니까- 그리고 어떻게 이 현계에 지옥의 무서움을 절실히 보여주냐면- 자, 여기서 본론으로 들어가면 되겠다."
그녀는 땅에 착지하고 당신의 한 손을 쥐어 가슴 높이로 들어올렸습니다.
"지옥의 힘을 가져가. 내 요구 사항은 그게 다. 선택은 네가 하는 거고."
어떻게 할래?
>>334
택베 왔어요~ 택ㅂ-
쾅.
"택배 타령 어느 작자야, 씨발."
도서실, 다른 이름 서재, 또다른 이름 서고. 특정한 이름이 없어 관리자들끼리 아무거나 내키는대로 부르는 이곳에서 욕쟁이가 미닫이문을 거칠게 열며 복도를 살핍니다. 그리고 당신을 발견하고선 또 거칠게 하 씨..거렸지요.
"너냐?"
..음, 일단 너 열여덟 살입니다. 한참 연하라고.
>>342
"나도 서투른 실력에서 시작해 차차 배워가며 익힌 것인지라, 잘 알려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오나 최대한 노력해보겠습니다."
오호, 배웠다고요? 연은은 온화한 미소를 거두지 않으며 질문은 얼마든지 해주십시오. 라 하였지요.
수도전이 가까워져 옵니다.
>>353
미혹의 죽림도 좋지. 아이기스는 툭 던져놓으며 나긋이 웃음을 지었지요. 그리고 한편 아야네는 당신의 말에 맞장구쳤습니다.
"우스갯소리이나 같은 생각입니다. 더욱이나 저는 보초를 서는 몸이라.."
아무렴 그렇겠지요. 아이기스는 말린 과일을 씹어 넘기며 잠시 고민했습니다. 음..
"아무래도 역시 최근에 처음으로 오간 요괴의 산이 아닐까. 구천의 폭포가 소문대로 아름답더라고요."
그는 고개를 끄덕였지요.
//갸아아아아악 -
39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전 10:29:51다들 안녕!! 어서오세요!!
근데 케메주는 괜찮으신 건가요..8888 많이 안 좋아보이시는데 기분탓일까요..8-8(꼬옥보듬 -
39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전 10:33:12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이 잠깐 저거 수정..(동공지진
>>396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힘이 따르는 법이지. -> 커다란 힘에는 커다란 책임이 따르는 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니 졸지에 미카엘라..(대체 -
399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전 10:45:23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지만 저는 큰 힘이 없으니까 큰 책임도 없네요!
-
40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전 10:47:16안이 효까주 논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반박불간데..??(흠티콘 -
401 효우카 (9875834E+5) 2019. 1. 16. 오전 11:05:31"구천의 폭포인가요- 언제봐도 아름답죠-"
효우카는 그 말에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아야네도 시간이 나서 저처럼 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니, 엄연히 일하고 있는거지만-"
제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아하하! 라며 효우카는 소리내어 웃는다.
"왜 이런 일을 맡게 된건지- 윗분들의 생각은 알 수가 없네요-"
말을 마친 효우카는 아무 말 없이, 빙그레 웃었다. -
402 라이너 [퀘스트] (8714662E+5) 2019. 1. 16. 오전 11:44:16"극 소수의 천재가 아닌한 누구든 처음부터 배우는 법이지. 당연한 이야기야."
그렇기에 초심자에게 눈높이를 맞춰줄 수 있고 말이지. 라이너는 그렇게 문장을 끝맺었다. 궁금한 질문...
"대신전의 관리자들이 지닌 능력. 하나하나 찾아가 대련을 해볼 생각이거든. 운이 좋다면 그들의 기술도 배울 수 있겠지."
방금 말했듯이 수는 많을 수록 좋으니까. 그렇지만 하나하나 설명해주기엔 너무나도 긴 이야기일것이다. 신조전이 멀지 않았기에 라이너는.
"긴 이야기가 될 듯 하니 일단 수업을 끝내고 나서 듣도록 하자고."
그렇게 말하곤 입을 다물었다. '일단은 수업부터' 라는 의미일까. -
403 라이너주 (8714662E+5) 2019. 1. 16. 오전 11:44:40아이에엠! 라이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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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라이너주 (8714662E+5) 2019. 1. 16. 오전 11:45:23신조전 -> 수도전
(이불킥) -
405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전 11:48:49라이너주, 어서와요!
-
406 라이너주 (8714662E+5) 2019. 1. 16. 오전 11:49:18넹넹! 어서왔답니다! (?)
-
407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전 11:52:59내버려두고 퀘스트 턴을 마칠게요.
수고하셨습니다. -
408 라이너주 (8714662E+5) 2019. 1. 16. 오전 11:56:18케이메이주 어소서! 몸은 괜찮나요? (쓰담쓰담)
-
40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2:01:30안녕하세요.
그냥저냥 나쁘지 않네요. 걱정 고마워요. -
410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12:02:39케메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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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2:03:46안녕하세요. 효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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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히메주 (591748E+59) 2019. 1. 16. 오후 12:32:51갱신할게요. 케메언니 괜찮으신가요...? 기분이 많이 안 좋아보이세요..:( 조금 추스리고 오시는 건 어떨까 하고 조심스럽게 의견 내볼게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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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2:40:53히메주 어서오세요.
음..... 조금 쉬고 올게요 그럼. 미안해요:) -
414 히메주 (591748E+59) 2019. 1. 16. 오후 12:42:17너무 힘들면 기대도 좋아요..88 (꼬옥) 푹 쉬시구 추스리고 오세요..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지만 빨리 눈치채지 못해서 미안하구..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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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2:45:19아뇨아뇨 괜찮아요. 쉬고 오면 괜찮을 거에요.미안해하지 않아도 돼요. 스레 분위기 우중충하게 만든게 더 미안한걸요. 쉬고 오면 괜찮을테니까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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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일한 (2989359E+5) 2019. 1. 16. 오후 12:45:35"그냥 좀 물어볼게 있어서요."
이 인간은 왜이렇게 욕을 많이하는거야? 고2병일까.
"그래. 왜 죽였어요?"
라고 다짜고짜 말했다. 과연 어떤반응을 하려나. 제발 알기쉬운 반응을 했으면 좋겠는데.
무후의 눈을 똑바로 바라본다. 어떤 사람이든 당황하면 드러나게 되어있는법이며 거짓말을 하면 어색해진다. 물론 어이없어서 어색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
41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2:53:00맙소사 반쯤 졸고 있었네요..888 퀘스트 얼른 이을게요:3
다들 어서오세요! 그리고 케메주는 부디 푹 쉬어주세요88 꼭 추스르시길 바라고 너무 힘들면 말씀주셔도 괜찮아요..8888(토닥토닥) 퀘스트는 저기서 마무리짓는 걸로 하겠습니다. -
418 라이너주 (497917E+62) 2019. 1. 16. 오후 1:00:12모두들에게 건강을! 8ㅇ8
.dice 20 100. = 92 -
41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11:01분위기 가라앉혀서 죄송합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기분이 좀 가라앉았나봅니다. 죄송합니다. 푹 쉬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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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라이너주 (497917E+62) 2019. 1. 16. 오후 1:14:53푹 쉬고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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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34:47>>401
"그렇지요? 그럼 나는 이만 ㄱ.."
아이기스는 슬슬 자리를 떠나려고 하다 잠시 멈추었지요. 흠? 그러는 와중 아야네는 평이한 어조로 당신의 말에 대답했지요.
"이누카이 효우카도 충분히 일하시고 계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파견이잖습니까."
완전히 마음을 풀어버렸군요. 요거트를 꾸준하게 마시는 모습이 느긋해뵙니다. 아이기스는 아래로 갈수록 검어지는 붉은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다가, 새빨간 눈동자를 차분히 휘며 온화하게 웃어보였지요.
"들어보니 그쪽이 이변해결사에 파견 나간 텐구 중 한 사람인가보네. 윗분이라면 텐마 말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그 사람은 멀리까지 바라보고 파견을 보낸 것 같아요. 조금 더 자부심을 가져도 괜찮을 것 같다고. 음, 그냥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거고.."
그는 가볍게 웃으며 과일 바구니를 살짝 가리켰습니다. 그거 잘 먹었어요.
"이만 갈게요, 난."
"앗, 네. 조심히 가십시오, 아이기스."
아야네는 다시금 요거트를 들이키다 움찔 놀라며 당신을 곁눈으로 바라보았답니다. 그러고 보니..
"저 일해야 하는데...." <- (...)
>>402
연은은 당신의 말에 고개를 살짜금 기울이며 웃었지요. 흐음- 그렇군요.
"배우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으나, 대련은 나쁘지 아니하지요."
그녀는 소매춤을 모은 채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수업이라는 말에는 "수업이라니 내게 과분합니다"라고 대답하기도 하고, 그러다 슬쩍 시선을 내리깔았나요.
"..요전의 일은 사죄의 말씀들 드리는 바입니다. 신조전의 마당에서 일어난 일이니.."
연은은 낮은 목소리로 읊조렸지요. 잘못하였다간 당신들께서 피해를 보셨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은은 모은 소매춤을 슬쩍 얼굴에 가까이 당겼습니다.
"내가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지요. 정말로 면목 없습니다."
당신과 그녀는 수도전에 도착했습니다.
>>416
오, 거두절미로군요. 그럼 반응은 어떤가요?
"........?????"
무후는 어처구니가 물씬 사라진 얼굴로 당신을 반히 응시하였지요. 손에 들린 책을 잠시 안쪽에 내려놓고..
어....
"너 저번의 그 일 말하는 거지."
일단 확인부터 해봅니다. -
42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35:22케메주 정말 몸도 마음도 모두 푹 쉬고 와주세요88(토닥토닥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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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37:38>>421 말씀들 ->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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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일한 (2989359E+5) 2019. 1. 16. 오후 1:44:15"그야 당연하죠."
반응을 보니 영 시원치가 않다. 낚시를하는데 입질이 와서 건져보았는데 딱 미역이 낚인 느낌.
하지만 추궁을 한 이상 끝까지 가 봐야겠지.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일 수도 있기도 하고.
"뭐, 딱히 죽였다고 해서 그리 화나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유가 궁금해서 왔다 이겁니다."
거짓말이다. 나는 죽인 사람한테 조금 분노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말을 쉽게 꺼내기 위해서라면 이런 말도 할테다.
그리고 만약 내가 묶어서 내 방으로 가져갔을 경우 어떤일이 생겼을지 대충은 상상이 된다. 범인의 경우의 수에 따라서. -
425 라이너 [퀘스트] (24515E+58) 2019. 1. 16. 오후 1:48:43"대련이라는 녀석은 자신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상대에게서 배울 것을 찾을 수 있지."
라이너는 평형연은의 말에 긍정하며 미소지었다. 과분함이라. 그에 대해선 침묵할 뿐이다. 사죄라...
"이런일에 지원한 만큼 그 정도의 위험은 감수해야겠지. 너무 마음에 담아두기만해도 좋지 않다고."
책임감은 지녀도 좋지만 자책은 아니지. 그렇게 말을 끝맺은 라이너는 어느덧 수도전에 도착하였다. 아마 대신전안에서 가장 익숙한 장소이기에 라이너는 절로 미소를 지으며 몸을 풀기 시작하였다.
"그럼 연은 아가씨. 뭐부터 하는게 좋을까?"
수업? 대련? 어느쪽이든 좋다고. -
426 라이너주 (24515E+58) 2019. 1. 16. 오후 1:50:16장소이기에 -> 장소일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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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52:23>>424
"뭐, 당연히 그렇겠지마는."
무후의 표정도 시원치 않았지요. 이 사람이 여기 와서 뭐하는 짓인가.. 라는 문장을 대신하는 듯한 얼굴이지 않습니까.
"..이유래, 하, 씨발..."
무후는 한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지요.
"꼭 존나 내가 범인이라는 듯이 말하는데 너, 그렇게 당당하면 증거라도 있어야 할 거 아니야. 어?"
있냐? 그는 소매춤으로 손을 가려 모으며 눈살을 찌푸렸지요. 표정이 영 안 좋아보입니다.
//:ㅁ <-현재 캡틴의 표정 -
428 라이너주 (24515E+58) 2019. 1. 16. 오후 1:56:46일한이는 역전재판을 벌이는 중인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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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59:39>>425
연은은 살포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을 올려다보았지요. "감사합니다"라, 그리 대답했었나요.
수도전의 대문을 지나고 연은은 소매춤을 모은 채로 당신이 몸을 모두 풀기까지 기다렸지요. 수업과 대련이라..
"라이너는 어느쪽을 더 선호하시는가요?"
나는 당신의 의견을 따르겠습니다.
[수업]
[대련] -
43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2:00:54>>428 그런 것 같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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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일한 (2989359E+5) 2019. 1. 16. 오후 2:03:39"아뇨. 증거는 없어요. 증거가 없는만큼 멋대로 사람을 의심하는것도 좋지 않겠네요. 죄송합니다."
보고싶은 반응은 잘 보았다. 그렇다면 이제 꼬리말고 도망치는게 상책이다. 똥씹은 표정을 보아하니 기분이 영 안 좋은 모양이다.
한번 심호흡을 한 이후 쓴웃음을 지으며 무후에게 요거트를 건낸다.
"반쯤 농담으로 하는 말이고. 그냥 수고하신다고 이것 좀 돌리러 온 겁니다. 방금 서세님한테도 준 참이고."
농담이 통하지 않는 성격도 참 상대하기가 벅차다. 변명거리를 생각하는데 큰 고생을 하게되니까.
"먹고 마음에 들면 돈 내고 사는겁니다? 싸게 드릴테니까."
증거까진 없고. 정황이라는게 있지만 뭐. 말해봐야 혼란만 더하게 되겠지. -
432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2:04:45이렇게 일한의 판매용 요거트가 사라지기 시작하고.. 요괴들이 먹을 요거트는 점점 양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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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2:07:17이런다고 재판을 하는건 아니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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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라이너 [퀘스트] (24515E+58) 2019. 1. 16. 오후 2:09:08라이너는 몸을 푸는동안 평형연은이 기다려 주었음에 짧게 감사를 표했다. 결정권을 넘기는 평형연은의 말에 라이너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는 듯 평형연은과 적당한 거리를 벌려 마주섰다.
"대련으로 하도록 하지 연은 아가씨."
어떤 표창술을 보여줄지 알고 싶거든. 그렇게 말을 끝맺곤 라이너는 기분을 가라앉힌채. 그러나 미소만은 유지한채 예를 표하며.
"이변해결사. 요수. 라이너 팔콘. 준비 되었다고."
새삼스러운 소개를 하곤 스텝을 밟기 시작하였다.
//[대련]을 선택! -
435 라이너주 (24515E+58) 2019. 1. 16. 오후 2:17:47그리고 무후의 욕과 짜증의 물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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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2:19:14으어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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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2:23:34배..배가 지금 염증이 난 것처럼 아파서 조금 텀이 생길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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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라이너주 (3529818E+5) 2019. 1. 16. 오후 2:24:41>>437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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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2:27:21무리하지마세요 캡틴;<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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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2:31:45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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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3:03:11흐음....(._. 정주행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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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3:41:50갸악..결국 눈 감고 쉬었다 왔습니다..88 이어야지..88
케메주는 괜찮으신가요?8-8 -
443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3:54:42캡틴 어서오세요. 음..네 괜찮아요:> 더 이야기하면 스레 분위기 갑분싸될거 같네요ㅎㅎㅎㅎㅎ
푹 쉬다 오셨나요? 좀 괜찮으세요? -
444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4:09:14음오아아...기절잠......? 물 마시고 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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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4:09:55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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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4:12:49컴배애액! 라이너야 라이너야 네 건강 조금만 나눠주련?
라이너 : 미쳤어? 근육 이변의 장을 열고싶어?
음오아.... -
447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4:24:40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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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4:27:08안녕하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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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4:39:23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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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4:40:09안녕하세요오! (그렇게 무한루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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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4:44: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무한루프가 되는군요 그럼 여기서 스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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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4:49:31일한이 : 너가 죽였지! (짤짤짤)
무후 : 뭐래 시방!
일한이 : 아님 말고.
무후 : ???????? -
453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4:50:46베티의 사망 소식은 소올직히 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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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4:57:03>>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5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4:58:09일한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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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5:01:5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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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5:09:09베티가 우리에게 준 교훈은 인질은 스키마에 던져넣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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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5:12:21그러게요. 스키마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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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5:12:27>>431
아, 저 좀 보십쇼. 무후의 어이없어 하는 표정 말하는 겁니다.
"와, 그게 뭐냐...."
게다가 지금 상황에 농담이 통할 것 같냐? 라 일갈하고 무심코 요거트를 받아들었지요. 음. 서세한테도 다녀왔다라, 무후는 뚱하고도 묘한 표정으로 요거트를 내리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들어 당신을 똑바로 쳐다봐 하는 말이..
"독은 안 탔지...?"
네요. 아이고야.
>>434
대련인가요. 좋지요 연은은 소매춤으로 가렸던 양손을 꺼내며 엄지로 손바닥을 훑어 수없이 많은 표창을 부채처럼 펼쳤습니다. 당신의 소개에는 가벼이 웃었던가요.
"대신관. 인간. 평형연은. 기꺼이 당신과의 대련을 즐기겠습니다."
그리고 정갈하게 목례하였지요.
[대련하자!] 평형연은 HP. 300
//갸악 동생들 저녁 밖에서 사주기로 약속해서..슬 다녀오겠습니다!!:> -
460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5:14:52다녀오세요 캡틴!
-
461 일한 - 퀘스트 (2989359E+5) 2019. 1. 16. 오후 5:23:56"여기서 이 괴상한 액체를 만드는 사람이 몇명이 있겠습니까. 방금 서세님한테 준 것도 포함해서 누가 준지는 확실하고 만약 독을 타려고 생각했다면 차나 물에 넣는게 들키지도 않고 좋겠죠."
이 양반이 현대인을 무시하고그래. 현대인의 일처리는 더 확실하다고. 물론 정말로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어떤 요괴의 평가로는 제법 맛있다고 하니까 그냥 좋아라 하고 받으면 되는거 아닙니까?"
갑자기 화난다. 혹시 산다고 할 때 싸게 안줘야지. 히히히.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바쁜데 죄송하네요. 다음부터는 조심 하겠습니다." -
462 라이너 [퀘스트] (9577599E+5) 2019. 1. 16. 오후 5:28:25"표창술을 배우기 위해 왔으니 말이야..."
이쪽도 똑같이 상대하는게 좋겠지. 라이너는 뒷말을 잇는 대신에 날개를 펼쳐 날아올랐다. 수도전의 천장은 드높아 비행을 하기에 충분하였다. 프레야 아인즈 케이트 에델바이스의 솜씨일까. 의문을 삼킨채 라이너는.
"피해보라고!"
외치며 무수한 깃털을 쏟아내었다.
.dice 20 100. = 40 -
463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5:28:58다녀오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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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5:29:45시간 나면 무기도 손봐야... (흐리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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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5:41:50저도 서세 좀 만나봐야겠네요:> 카타나 손봐주고 싶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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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6:07:40여담.....바나나킥 오랜만에 먹으니까 맛있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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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라이너주 (9577599E+5) 2019. 1. 16. 오후 6:10:50바나나킥...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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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6:17:08기분이 다운일땐 단게 최고에요 역시(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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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6:31:04컴배액! 오늘 저녁은 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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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6:31:29미역국 맛있죠.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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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6:32:14케이메이주는 저녁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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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6:35:22음...저는 초콜렛과 바나나킥으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입맛이 도통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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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6:35:56아앗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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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6:40:40그런거랍니다:> 맛저하셔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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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6:44:08여러분 안녕하세요! 인터넷이 끊겨서 이제야 고쳐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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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6:44:38효우카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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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6:44:57효우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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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6:49:25아랫집 할머니가 딸기 주셨는데 딸기 맛있어요!
그러면 퀘스트를 이어야겠네요! -
47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6:53:13아 딸기철인가....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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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효우카 (9875834E+5) 2019. 1. 16. 오후 7:00:16>>421
"잘 가요- 다음에 또 만나요-"
효우카는 돌아가는 아이기스를 향해서 가볍게 손을 흔든다.
"그러고보니 일하는 중이였죠- 돌아가고 싶으면 돌아가도 돼요? 저는 여기서 햇볕이나 쬐고 있을거니까요-"
겨울이라서 춥긴하지만 햇빛은 중요하죠- 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효우카는 가도 괜찮다는 듯이 손짓을 한다.
"느긋하게 지내는 것도 좋죠? 여기 요거트도 가져가세요- 가기 전에 인사하고 갈게요-"
아껴둔 1병을 아야네에게 건넨 효우카는 다시 누워서 따사로운 햇볕을 즐긴다... -
481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7:01:56느긋~ _(-ㅅ- )_ <-효우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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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7:06:59지금 돌아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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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7:08:24어서오세요! 박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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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7:08:52박준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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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7:09:06>>483 안녕하세요, 효우카주님! >>399를 보고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 다이스에는 큰 책임이 따르지 않는다니,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86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7:09:17>>484 라이너주님도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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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7:14:41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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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7:16:01>>487 어서 오세요, 케이메이주님! 지금은 기분이 많이 나아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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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7:20:14앗....아앗....네 많이 나아졌습니다. 당분은 최고에요!:> 걱정 고마워요 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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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7:58:25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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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이브주 (7709392E+5) 2019. 1. 16. 오후 7:59:44역시 인생은 한치앞도 예상할 수 없는거시군오...
힘들어라아...
여유로워졌음 좋겠다아아아.. -
492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8:01:41이브주 어서와요:>
허업...많이 바쁘신가보다....현생 힘내세요;ㅁ; -
493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03:37이브주 어소서...!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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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8:04:06>>491 어서 오세요, 이브주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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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8:06:33이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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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8:32:51(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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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34:56>>496 (덥석. 데굴데굴데굴데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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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8:35:31>>497 악악악!!!!!!(굴려짐)(비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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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38:04>>498 아닠ㅋㅋㅋㅋㅋㅋㅋ(덥석. 비행으로 데리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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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8:43:23>>499 (케메특:고소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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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46:16>>500 ??????? (껴안은채로 메테오 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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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8:47:04>>501 ???????? 와;;; 잠시만 메테오 호크 무엇이죠?????죽이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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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49:08>>502 괜찮아요! 케이메이의 체력은 800인걸요! 아니다 이제 600. (메테오 호크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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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8:49:46안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악!!!!!! 라이너가 케메 죽이려고한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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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52:12칫(?????). 페이즈당 1회 사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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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52:46>>504 캡틴님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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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8:55:59아아니 라이너주가 거짓말한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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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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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8:58:00>>508 새 사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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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8:59:25효우카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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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00:07>>509 효우카주는 아무것도 못본겁니다! (찹쌀떡과 요거트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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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00:38효우카주 가히 닌자.........어서오세요:>
왜 거기서 매 사진인데요 라이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빼액) -
513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02:25어흐흑......캡틴 라이너주가 괴롭혀요 ;ㅁ;(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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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03:10캡틴님! 저는 아무것도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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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03:37날조다!!! 날조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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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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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NINJA (9875834E+5) 2019. 1. 16. 오후 9:04:37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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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04:47아니 미쳐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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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06:05효우카주 나메 바뀌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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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06:26>>516 짤 몇 개나 챙겨두신거에욧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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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06:35>>517 어잌후 효우카주! 찹쌀떡과 요거트는 입에 맞으셨는지요? (손 비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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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07:17>>520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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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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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08:00찹쌀떡과 요거트! 사와서 조합이 어떤지 한 번 먹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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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09:09아앗 드셔보시고 감상평을 써주세요 효우카주.....(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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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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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10:25>>524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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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11:34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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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12:37그러면 쓰레기 버리러 나가는 김에 사와서 먹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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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13:02>>529 건투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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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13:28다녀오세요 효우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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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32:19요거트와 찹쌀떡 사와서 복귀했습ㄴ미다! 추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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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32:56어서오세요 효-까주:> 이제 감상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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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35:05효우카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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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35:30음...생각보다 괜찮다? 하지만 굳이 같이 먹을 이유가 있어?
효우카랑 마음이 통하네요- -
536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36:55생각보다 괜찮은데 굳이 같이 먹어야하나...군요(메모) 효우카랑 캐오일체 되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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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37:40(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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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38:20슬픈 사실은 제가 실수로 요거트를 업질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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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9:38:30감사합니다 고갱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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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39:36헙 효우카주....;ㅁ; 얼른 닦아내세요;ㅁ;
일한주 어서오세요. -
541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40:46>>538 오...
>>539 일한주 어소서! -
542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41:33크흡...맛있었다...요거트와 찹쌀떡...
일한주 어솨요- -
54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9:48:33(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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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49:10캡틴 어서오세요....는 세에상에.....;ㅁ; (부활마법)(랜선 이불 말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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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50:34>>543 허거걱! (선인의 영약 들이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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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50:55>>543 캡틴 수고하셨어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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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51:15아닛 위염약.......세상에....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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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9:51:16>>545 캬아아아악(체력 100 회복
이제 라이너주는 선인의 영약을 소모하셨으니 없읍니다:3 업워오(??????? -
550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51:36그리고 캡틴....실수.....(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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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9:52:21암튼 다들 안녕~~!!!
약국에 스르르 들어가서 위염약 가지고 스르르 나왔워오:3 가루약 시러..차라리 캡슐을 주라(삐명 -
552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52:36
-
553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53:02아앗 하지만 가루약이 효과가 더 좋아요....;ㅁ;........(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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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9:53:08다음에는 선두를 먹이면 그만이에요(소곤)
-
55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9:53:20어..어어어어 미안해요88888888 제가 정신이 없었나봐..
여러분은 아무것도 못 보신 거예요.........(털썩 -
556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53:41오늘도 뚠뚠 캡틴은 뚠뚠 삐명을 질러대네 뚠뚠!
-
557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54:06
-
55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9:54:41>>552 >:3?(순진무구(대체
>>533 8-8(보드드드드드듬) 얼른 나을게요..맙소사..한동안 자극적인 거 먹지 말래요......
죽으라는 건가......... -
55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9:55:35....아니아니 그 뜻은 아닐거에요 부드러운 두부나 요거트, 그것도 아니면 어....위 보호할만한게 뭐드라.....(흠티콘)
-
56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9:56:48
-
56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9:57:35후..후후 제가 뭘 금지당했냐면요....
매운 거랑 짠 거랑 커피랑 차가운 거랑......^ㅁ^ -
562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9:57:50병약 캡틴... 흑흑...
-
563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9:58:08병약...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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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9:58:33맵지도 짜지도않고 차지않은 저염피자.
-
56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0:00:10다른 건 모르겠는데 커피는 뭡니까 대체 커피는. 안이 이 약사 양반아 내 하는 일이 뭔데 뭔데에에에엑(삐-명
아무튼..병약캡 퀘스트 이어오겠사와요^ㅁ^ -
566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0:04:15>>461
>>462
>>480 -
567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0:04:57병약하고 귀여운 우리 캡틴........(눈물닦음) 커피...세상에 커피가 금지되다니!?!!!!(비명)
>>560 제뺨은 값쌉니다..후후후 다이죠부하다.....갸아아악!!!!!!!!!!(눈뽕당함 -
568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0:07:28박준주를 위한 >>396
-
569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10:07:34친절한 라이너주..!
-
570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0:09:39>>568 지금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게 링크를 연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너주님.
>>565 몸이 편찮으신 듯 한 데, 정말로 퀘스트를 이으셔도 괜찮으신가요? 혹시 힘들다 싶으시면 푹 쉬시고,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571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0:10:14박준주 어소서!
-
572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0:10:28라이너주 친절하시다:> 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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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0:12:31>>572 케이메이주님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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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10:13:35>>570 박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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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0:14:25>>574 안녕하세요, 효우카주님!
-
576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0:26:40(팝콘 끌어와서 구경모드)
-
577 정연주 (5229782E+5) 2019. 1. 16. 오후 10:30:01(관-전)
안녕하세요:3 -
578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0:30:24정연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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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0:30:57정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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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0:32:59>>577 안녕하세요, 정연주님!
-
581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10:40:34정연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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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0:45:14>>461
뭐, 과감한 사람도 있을 수 있어서. 앞뒤 가리지 않는 사람 말이지. 무후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답했지요. 표정이 상당히 무기질적으로 보였으나 아까보다는야 풀린 듯하던가요. 그는 당신이 건넨 요거트를 눈높이로 들어올려 유리 너머를 들여보았습니다.
"글쎄, 모르겠다."
먹는 걸 즐기진 않아서. 태평히 말하는 그는 상대편이 화난 줄은 꿈에도 눈치채지 못한 듯합니다.
"그래, 가려면 가. 허, 고작 이런 걸 주려고 납시었나."
그는 당신을 반히 바라보다 난 그럼. 이라 하며 서재 문을 도로 툭 닫아버렸습니다. 무정하긴 여전하군요.
[퀘스트 완수?:ㅁ]
>>462
왕 데미지 끝자리 0 계산하기 쉽다!!!! 아니 이 말을 하려 했던 게 아니라.. "네, 표창술을 알려드리기로 했으니까요"라 답하며 공중에서 떠올랐지요.
"같은 비행자라니 이것 참 즐거운 일이네요."
공중전인가요. 그녀는 가벼운 움직임으로 깃털을 피하며 겸사겸사 표창을 허공에 내려놓듯이 그대로 날렸지요. 궤도는 불규칙합니다. "조심하십시오." 작은 웃음소리는 유쾌했지요.
.dice 100 200. = 148
연은 - HP. 260
>>480
"죄송스러운 일이지만 아무래도 그래야할 듯 싶습니다."
아야네는 요거트를 아쉬운 눈길로 바라보다가 마저 들이켜 삼키고 자리에서 일어섰지요. 동작이 정돈되듯 정갈했습니다. 그녀는 짐짓 미련을 듬북 묻히며 유리병을 내려놓고 있었는데, 당신의 손짓에 잠시 다갈색 눈을 동그랗게 떴지요. 이렇게 보면 띠껍기보단 순수해보입니다.
"앗..감사합니다. 이것도 맛있게 먹겠습니다."
그녀는 어색하다는 듯이 병을 받아들고서야 뒤늦게 "이누카이 효우카는 괜찮으신 겁니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녀는 허리춤에 매인 칼 위로 올렸던 손까지 동원하여 유리병을 꼭 붙잡았지요.
//일한주는 여기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3 -
58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0:45:41다들 어서오세요~!!!
-
584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10:46:06고생하셨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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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0:46:16퀘스트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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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라이너 [퀘스트] (0959108E+5) 2019. 1. 16. 오후 10:54:50"그래. 즐거운 일이지!"
공중전은 간만이라 라이너는 달아오른 얼굴로 불규칙한 궤도의 표창을 피해 평형연은에게 접근하였다. 스쳐지나간 표창은 이곳저곳에 상처를 남겼지만 치명적이진 않아 접근엔 문제가 없었다.
"근접전에선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한데!"
그렇게 외침과 동시에 라이너의 손이 평형연은을 향하였다. 손톱은 매의 휘어진 발톱의 형태로 변해있어 이 손톱에 당한다면 베어지기보다는 찢어지겠지.
HP 602
.dice 20 100. = 63 -
587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0:56:37연은이의 표창 근접전은 과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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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효우카 (9875834E+5) 2019. 1. 16. 오후 11:00:12아야네의 행동을 본 효우카는 약간 놀란 기색이였지만 이내 웃으며 말한다.
"아, 괜찮아- 괜찮아- 나 아직 10병이나 남아있고-"
덕분에 다른 간식은 못 샀지만- 이라고 말한 효우카는 '그럴 수도 있지-'라는 표정으로 아야네를 바라본다.
"아야네 더 필요하면 나중에 이야기 해주세요? 얼른 그 상인을 보낼테니까요-"
그럼 나중에 봐- 라며 다시 손을 흔들어주고 인사한 효우카는 누운채로 주변 경치를 구경한다.
"역시 산만큼 좋은 곳이 없네-♪ 대신전에는 천천히 돌아가야겠다-" -
589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11:02:17연은이 난다! 라이너도 난다!
-
590 정연주 (5229782E+5) 2019. 1. 16. 오후 11:02:31퀘스트 수고하셨습니다!
곧 목요일이네요 시간이 너무 빨라요....:0 주말은 이벤트라서 두근두근하네요:3 -
591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11:04:08요거트파는퀘스트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
592 박준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05:47내가 신전이 필요가 없었다는 말을 듣고 놀라는 표정을 짓자, 지옥의 신- 미카엘라는 부드러이 웃으며 자신 뿐만이 아니라 대답한다.
그러했던가? 신이라고 하는 존재는 신전이라고 하는 장소와 신관이라고 하는 인재가 없더라도, 충분히 살아갈 수가 있는 것이였는가?
그것을 들은 나는, 신이란 인간과도 비슷한 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그것은 비단, 감정과 생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였다.
마치 인간이 스스로 무엇을 목표로 삼을 지를 정하는 것과 같이, 신도 역시 이 세계를 어떻게 살아갈 지를 정하는 것 같다고 느껴졌다.
지옥의 수행자라고 하는 생각지도 못 한 일에 대해서, 내가 가장 먼저 떠오른 말을 들었을 때였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산호빛 머리카락의 여신은 그에 대해서 동감의 뜻을 표하였다. 만약 그녀가 이모티콘을 띄울 수가 있었다면, 혹시나 고개를 끄덕이지 않았을까?
그러한 반응에, 나는 동시에 그것이 지옥의 신- 미카엘라가 내 말에 대해서 단순히 받아넘겨주는 의도로 보여주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지옥을 살피는 최고신으로서, 미카엘라는 그녀 스스로의 힘이 설령 사소하게 발현이 되더라도 미칠 영향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겠지.
이어지는 미카엘라의 말에 나는 마음에 한 가지 의문을 품는다. 이미 이 단계에서, 내가 지옥의 수행자로서의 조건을 하나 만족시키고 있었다는 말인가?
나는 살짝 고개를 갸웃거린다. 보통이라면, 그러한 조건을 확인하기 위해서 어떠한 시련이나 시험이 찾아오지 않을까 했다.
나로서는 그 중 어떠한 것도 아직 마주치지 않은 듯 하였다. 그 순간이였을 것이다. 그러한 나의 생각을 마치 읽었다는 듯이, 미카엘라의 입가는
이윽고 놀라우리만큼 싸늘한 초승달을 그린다. 나는 흠칫 놀란다. 마주치고 있는 미카엘라의 다홍빛의 두 눈동자는 선명하게 불타오르는 듯 했다.
이전까지 내가 보았던 그녀의 다홍빛이란, 마치 황혼과도 같아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순간에 볼 수 있는 것은 그러한 빛깔이 아니였다.
그래, 그것은 겁화(劫火)였다. 나의 힘으로서는 어찌할 수가 없었던 마법의 유사(流沙)를, 불 탈 리가 없었던 그 장해물을 소각하였던 그 때의 그 불길.
그러한 눈빛으로 듣게 된 지옥의 신- 미카엘라의 말은 그제서야 나로서도 지옥의 수행자로서 지녀야 하는 조건이란 어떠한 것인 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눈 앞의 여신은, 수행자로서 가장 먼저 따질 조건을 확고하게 정해둔 것이였다. 그 스스로가 지니는 힘에 취하여, 내키는 대로 날뛰는 이가 되지 않도록.
나는 그제서야, 산호빛 머리카락의 여신이 얼마나 철저하게, 그리고 얼마나 신중하게 지옥의 수행자가 되어줄 이를 찾았는 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히 지옥의 무서움을 널리 알려줄 자를, 천부적인 강력한 힘의 자질을 지닌 자를, 스스로가 지닌 힘에 자부심을 지닌 이를 찾는 것이 아니였다.
다시 한 번 나의 생각을 선명하게 읽어본 것과 같이, 한 손으로 스스로의 뺨을 감싸고 있던 미카엘라는, 작게 웃으며 나머지 한 손으로 나를 향해 가리킨다.
이상한 것을 생각하지 말라는 말에, 나는 다시 한 번 흠칫 놀란다. 나의 속마음을, 그녀는 손바닥을 보는 듯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일까?
미카엘라는 그녀의 수행자가 현계에서 지상의 지옥을 구현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마치 최후의 심판을 연상시키는 듯한 재앙을 일으키기를 바라지 않았다.
그러하다면, 나의 앞에 있는 지옥의 신은 보다 다른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의아함이 내심 앞서는 나에게, 미카엘라의 칭찬이 문득 들려온다.
겸손함. 그것이 바로 미카엘라가 나를 눈여겨보게 한 이유였던 것일까? 나로서는, 아직 내심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정도로 실감이 나지는 않았다.
다만, 다른 사람을 보게 될 때마다, 나는 그 사람의 눈부신 하나의 자질이, 빛나는 하나의 행적이 나에게 있어서는 커다랗게 와닿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나는 한 가지만은 알고 있었다. 내가 가지는 의아함보다도, 지옥의 신- 미카엘라가 지닌 안목이란 분명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통찰력임을.
그렇기에, 나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로부터 익숙하지 않은 칭찬을 받은 것에 여전히 두 눈을 크게 뜬 채로, 어떠한 말을 해야 할 지를 몰랐다.
눈 앞의 여신은 이윽고, 내가 궁금했던 또 다른 질문- 지옥의 수행자로서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조건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다.
지옥의 힘에 맞는 육체라고? 나는 활짝 펴져있는 채 있었던 두 손을 나의 시야 안으로 들인다. 언제나와 같은, 틀림 없는 나의 이 두 손.
그 어떠한 특별한 힘조차도 손에 쥐고 있지 않은 내가, 정녕 지옥의 힘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러한 자질을 지녔었다는 말인가? 나는 발견하게
된 이 아이러니함에, 어떠한 말을 해야 할 지 몰랐다. 그렇기에, 나는 어떠한 말도 하지 못 하고 미카엘라의 다홍빛 시선과 다시 마주친다.
마침내, 그녀는 현계에 어떻게 지옥의 무서움을 절실히 보여줄 지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가볍게 공중 위에서 비행하고 있던 미카엘라는 그
두 발을 땅 위에 딛는다. 그리고, 그 어떠한 위화감도 느껴지지 않는 움직임으로 그녀는 가슴 높이까지 나의 한 손을 잡아서 들어올린다.
그것이 바로, 지옥의 신- 미카엘라가 지옥의 수행자에게 바라는 것이라는 말인가? 나는 살짝 커져있던 시선을 그녀의 두 다홍빛 눈동자와
마주친다. 그 어떠한 것도 스스로의 수행자가 이루기를 바라지 않는 채로? 그 어떠한 요구도, 그 힘에 따라서 묻지도 않는 채로?
마치 커다란 폭풍우를 마주친 자그마한 조각배와도 같이,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단 한 번도, 일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반팔의 와이셔츠를 입은 여신에게 곧바로 대답을 할 수 없었던 것일 지도 모른다. 나는, 숨을 다시 한 번 크게 들이쉰다.
「인생은 탄생(B)과 죽음(D) 사이의 선택(C)이라는 말이 있었지요.」
내가 가장 먼저 내뱉은 말이였다. 인생이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현재 이보다 적절한 말은 어디 있을까?
그래, 설령 이것이 내가 정녕 맞이할 수 있는 상황이였는 지는 몰랐더라도, 이것도 역시 부정할 여지 없는 선택의 순간이겠지.
「제가 처음으로 이변해결사가 될 때에도, 선택의 순간이 왔었어요.」
어떻게 그 순간을 잊을 수 있을까? 그것은 비단, 바깥 세계로 돌아가는 대신에 환상향에 남기로 결정했던 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였다.
대신관- 평형연은이 이변해결사를 모집한다고 대대적으로 이야기했을 때에, 객인전에 있었던 나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다.
「이변해결사를 모집한다고 한 그 날 밤, 저는 부러진 칼을 보고서 제 스스로에게 물었지요.」
그 날의 밤을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 그것은, 창문 바깥으로 어두운 밤 하늘 사이로 함박눈이 가득이 내리고, 샛노란 달빛에 의존하여
바깥을 바라보고 있을 때였다. 여태까지 그 누구에게도, 한 번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일을, 나는 눈 앞의 여신에게 천천히 말하기 시작한다.
「『칼끝에 나의 생명이 걸렸을 때, 나는 어떠한 선택을 내릴까?』」
그것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나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였다. 그래, 나는 그 때에 붉은 갑주의 괴한의 칼이 겨누어진 기억을 떠올랐었다.
두려웠다. 그것은 지금도 부정할 수도 없고, 부정할 생각도 없었다. 그런 데도, 나는 위험이 닥쳐온 관리인을 위해 검을 뽑아들었지.
「그 대답은, 제가 결정했지요. 이변 해결이라는 가시밭길을, 걸어주겠다고.」
평형의 대신전에서 그저 머물고 있을 뿐인 상황이였다. 그렇기에, 나는 그에 대해서 보답하기 위해서 이변 해결을 하겠다고 했었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변 해결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일이 있었다. 그것은, 틀림 없이 창백한 피부의 괴한을 떠올리며 느낀 것이였지.
「이변이 일어나서,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 것은 싫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싫다고 생각했어요.」
나는 한 가지 생각에 다다를 수 밖에 없었다. 베티. 그래, 분명히 평형연은이 말하던 것에 따르면 그녀가 바로 미혹의 죽림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이변의 범인이였다. 그녀가 미혹의 죽림까지 끌고 온 사람들을 어떻게 하였는 지, 나는 들었다. 분명히 들었다.
「이 자그마한 힘이라도 필요하다면, 내가 해주겠다고 정했어요.」
「그 어떤 힘도 손에 쥐지 못 한 저라고 해도, 앞으로 달려나가겠다고 결정했어요.」
알고 있던 사람을, 가족을, 연인을. 그 소중한 인연을 잃었던 사람의 탄식은, 분명히 나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이 구슬펐으리라.
그런 것이 싫었다. 그러니까, 서세가 전해준 이 롱소드 한 자루 뿐만이 있더라도 그러한 비극을 쳐내고 싶다고 생각했다.
「아주 최근에, 저는 사람이 처음으로 죽는 것을 보았지요.」
-나는 신조전의 마당에서 베티가 생명을 잃고 힘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보고 말았다. 누군가가 죽어있다는 것은
처음으로 보는 것이였지. 그렇기에, 그 모습을 목격한 나는 더더욱 어떠한 말을 해야할 줄 모르고 있었다.
「나는, 정녕 그것을 보고도 이변의 해결을 하고자 하는가? 그 때에, 저는 스스로에게 되물었지요.」
환상향의 이변은 점차 그 숫자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불어나고 있었음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듣고, 보았던
그러한 상황이란 앞으로도 일어날 지도 몰랐었다. 그렇기에, 그것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던 질문이였지.
「-그리고, 제 대답은 당연하다는 것이였지요.」
-그것은 내가 평형의 대신전에서, 평형연은에게 이변의 해결을 돕겠다고 전한 것부터 이미 결정하고 있었다. 걸어나가기로 했다.
신의 가호도, 마법의 자질도, 수호의 힘도, 신비한 보물도. 그 무엇도 쥐지 않은 이 손으로라도, 그 가시밭길을 내가 걸어주겠다고.
「제가 선택한 것이기에, 제가 그 길을 걸어가기로 했으니까요.」
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여태까지 내가 환상향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가는 듯 했다.
나를 이변해결사로서 받아주겠다고 흔쾌히 말한 평형연은이. 눈길에 주저앉아 있던 나를, 비뚫어진 듯한 미소로 반응한 선나누리가.
도깨비불로 나에게 이 롱소드를 즐거운 듯이 건네준 서세가. 걸쭉한 욕설을 늘 내뱉으면서도, 부적을 던지는 무후가.
검붉은 스키마를 열며 여유로이 미소를 짓던 프레야 아인즈 케이트 에델바이스가. 여유로운 모습으로 쥘부채를 지던 도정려가.
나의 손을 먼저 이끌어가며, 아무렇지도 않게 미소를 지었던 연하가. 아직 제대로 알지 못 했을 뿐인 수많은 사람들이.
설령 만난 지 얼마 안 된 인연이라고 할 지라도, 나는 이변이라고 하는 것에, 그들이 눈물을 흘리는 것은 보기 싫다고 생각했다.
「미카엘라님께서는, 수행자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시고 계시군요.」
눈을 뜬 나는, 다시 한 번 지옥의 신- 미카엘라의 두 다홍빛 시선과 마주치며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것은 분명히
바깥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종교와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다. 그래, 자유 의지.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
나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가 어떠한 생각으로 그렇게 정했는 지는 모른다. 그것은 회의적으로 말하자면, 방관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미카엘라, 그녀가 신관조차도 아닌, 수행자라고 하는 자에게 스스로 나아갈 길을 터내주는 것이였다.
나는 회상한다. 미혹의 죽림에서 베티가 일으킨 살해 이변에 대해서 처음 들었을 무렵의 이야기를. 그 잔혹했던 참상을.
나는 기억한다. 바로 방금 전, 이 곳에서 데이비드와 류은하가 유사(流沙)에 빠져서 비명을 내질렀던 때를. 그 위험한 순간을.
「-그렇기에, 저는 이 자리에서 미카엘라님께 말씀드립니다.」
나의 의아한 마음이 담긴 질문에, 산호빛 머리카락의 여신은 하나도 숨기지 않고 나에게 차례대로 오직 나에게 진실만을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나도 그녀에게 그 행동에 대한 경의를 담아 말하고자 한다. 이것은, 온전한 나의 의지라는 것을.
「이것은 온전한 저의 선택이며-」
「또한, 그 행동의 책임은 또한 온전한 저의 것입니다.」
나는 지옥의 여신- 미카엘라의 황혼과도 같은, 그리고 겁화(劫火)와도 같았던 다홍빛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미혹의 죽림에서 보았던 비극이란, 그리고 아까의 모래 늪과도 같은 재앙이란, 나로서는 막을 수가 없겠지.
「-당신의 수행자로서,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그러니까, 나는 나아간다. 그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 않는 지옥의 여신- 그녀가 빌려주는 지옥의 힘으로.
누군가가 흘릴 지도 모르는 눈물을, 보지 않기 위해서. 나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미카엘라와 마주보았다. -
593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07:23이번에는 대사 쪽으로 많이 고민했던 탓인 지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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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1:08:31(팝콘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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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11:09:02>>591 어째서 환상향에서 타이쿤을 할 수 있게 된 걸까요...
>>592 지옥의 수행자가 되기로 마음 먹은 거군요! 준 프롬 헬,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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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10:07>>595 프롬 헬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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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1:10:29프롬 헬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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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1:23:46프롬헬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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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1:29:26>>586
표창이 대련 상대를 스치자 연은은 눈꺼풀을 살짝이 내리면서 읊조렸지요. 끝나고 바로 무후에게 가야겠군요. 말과 달리- 아니, 말과 어우러지는 걸까요? 그녀의 빛나리만큼 새하얀 눈빛은 진지했습니다. 당신이 근접하여 손을 뻗자 그녀는 나직이 웃음소리를 흘리며 손을 적정 높이로 올렸지요.
"8년을 싸웠습니다."
쇠가 서로 부딪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가녀린 손이 표창을 휘릭 돌려 역수로 쥐어 민첩하게 손톱을 막았던 것이지요. 당신의 세월과는 비교도 되지 않겠지만. 그녀는 입술 새로 중얼이고선 챙, 하는 소리와 함께 표창을 쥔 채 뒤로 살짝 물러났습니다.
"재미난 것을 보여드릴까요?"
그녀는 표창 네 개를 공중에 뿌려놓았습니다. 표창들은 서서히 움직이더니 넓은 정사각형을 이루었지요.
[???]
연은 - HP. 197 -
600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1:31:50연은이 걸크 최고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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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33:01>>599 표창 샤워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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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11:35:37이게바로 탄막게임이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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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라이너 [퀘스트] (0959108E+5) 2019. 1. 16. 오후 11:47:41"8년...인가."
평형연은은 무엇을 위해 어린날부터 싸워왔을까. 그러한 생각이 스침과 동시에 챙 하고 기분 나쁜 금속음이 퍼지며 불꽃이 흩날린다. 힘으로 따진다면 라이너가 앞서겠지. 그렇지만 전투에서 필요한건 힘 뿐만이 아니다. 그것을 증명하듯 평형연은은 라이너의 힘을 이용해 뒤로 물러난다.
"재미난 것이라..."
4개의 표창이 정사각형을 이룬다. 주술적인 무언가일까. 라이너는 이에 날개를 활짝 펼쳐 정사각형의 중앙에 들어선다. 그것으로 끝.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팔을 활짝 펼친채 미소를 지을 뿐이다.
"그럼 보도록 할까! 마음껏 보여달라고!"
연은 아가씨의 8년을 말이야. 뒷말은 그저 삼킬뿐이다.
HP 602 -
60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1:47:59>>588
"아, 네. 그러겠습니다. ...어."
아야네는 눈을 꾹 감으며 크흠, 목울림 소리를 내었지요.
"꼭 제가 필요하다기보다는..역시, 네, 보초를 서는 백랑텐구의 기력과 사기 충전을 위해...서..."
양심이 찔려버렸습니다. 보기 드문 광경이지요. 다른 백랑텐구들이 보았다면 신기해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녀는 당신이 손을 흔들어주자 가볍게 고개를 까딱였지요.
"네,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날씨가 요새 추우니 조심하시고요."
아야네는 걱정의 말도 가벼이 남겨주고선 칼을 똑바로 차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퀘스트 완수! 효우카의 의지가 가득찼......크흠. 물론 아이기스도 만나고 아야네와의 호감도도 올랐습니다만 갸아아악 그 돌 뭡니까 악(?????)]
//효우카는 여기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
605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1:49:04히히힣 라이너 성격을 이렇게 하는게 아니였어요! 비겁하게 메테오 호크 뙇 갈기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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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11:49:43???:전투은 파워다!
???:전투은 브레인. 상식이야. -
607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1:49:55그건 그렇고 연은이 13살때부터 싸워왔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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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일한주 (2989359E+5) 2019. 1. 16. 오후 11:50:39네, 일한이었다면 평범하게 피하는척하면서 왼손에 모래를 집어들고 던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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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1:51:49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일한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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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1:52:22안이 라이너..라이너야..완전 천산데...그건 말이야....(흐릿(대체
뻘하지만 가장 최연소로 대신관 자리에 앉은 사람은 2대, 평형은서입니다:>
여섯 살이었지요. -
611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52:27>>608 안일한의 합리적 전술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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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53:06>>605 개막 메테오 호크... 혹시 버드 미사일광처럼 되는 것인가요?
라이너 「참을 수 없군! 메테오 호크를 날려주마!」 -
613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1:53:246살... (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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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54:09>>610 6살에나... 평형은서는 그 끝만큼이나 시작도 비범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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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효우카주 (9875834E+5) 2019. 1. 16. 오후 11:54:41라이너는 과연 연은의 기술 버틸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주에 공개됩니다!!!
다음화, 안녕, 라이너 -
616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54:57>>615 앗...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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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1:55:24(관전하며 팝콘먹기)(마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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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라이너주 (0959108E+5) 2019. 1. 16. 오후 11:55:30>>615 그때 초 버드미사일을 쐈더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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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1:57:04저희 스레 드립이 저세상 드립인데요....=-O
(못따라가는중) -
62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2984013E+6) 2019. 1. 16. 오후 11:58:12오케이.. 늘 느끼지만 준주 레스 퀄리티 세계 최고입니다... 맙소사, 부응해야징..(없는 필력 다 끌어모아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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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59:11>>620 앗, 퀄리티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시니 상당히 기쁘군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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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케이메이주 (4204904E+6) 2019. 1. 16. 오후 11: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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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박준주 (1325223E+6) 2019. 1. 16. 오후 11:59:50이제 자정이 되어 가봐야 할 듯 하군요.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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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라이너주 (2164739E+5) 2019. 1. 17. 오전 12:00:16>>623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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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전 12:00:53준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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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전 12:02:03준주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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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라이너주 (2164739E+5) 2019. 1. 17. 오전 12:03:44갑작스레 생각났는데 저렇게 팔벌리고 폼잡았는데 연은이가 쓴게 회복 기술이면 쪽팔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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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전 12:04:27.....테마곡 바꾸려다가 쎄게 플레이리스트의 한계를 느꼈습니다...아니 케메 이것아....너 왜이렇게 테마가 힘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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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전 12:26:03저는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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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전 12:26:40효우카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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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라이너주 (2164739E+5) 2019. 1. 17. 오전 12:28:10>>629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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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전 12:45:07앗...뭔가를 쓰려고 했는데 까먹었다. 독백이였나 아니면 염장글이였나......(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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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전 12:57:25셔터 내릴 각 잡겠습니다:> (에버노트엎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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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전 1:29:52셔터내려가유~~~~~♥ 모두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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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전 7:53:24훌륭한 밤샘이였다... 모닝갱신! 하고 죽었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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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라이너주 (5335271E+5) 2019. 1. 17. 오전 10: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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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라이너주 (5335271E+5) 2019. 1. 17. 오전 10:53:46갱신합니다!
>>635 (쓰담토닥) -
638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전 11:42:5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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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12:19:04어흑.... 죽겠다..... 갱갱(갱신의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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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정연주 (6901236E+5) 2019. 1. 17. 오후 12:23:44갱갱갱...
케메주 괜찮으세요?:ㅁ.. -
641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12:26:04잠깐 잤는데 이번에도 한시간.....크악...:ㅁ정연주 안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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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12:26:45제가 보이지 않으면 또 한시간 기절하러간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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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1:13:44어제..왜 기절잠 잤니 왜...(삐명
스킬/다이스/이벤토리 모두 정리하고 왔습니다:> 혹시 제 착오로 잘못된 점이 있다면 수정해주세요!
갸악 퀘스트도 이어야징:3 -
64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1:14:34이벤토리 무엇 인벤토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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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1:18:44오오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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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1:20:24케메주 푹 쉬시구... 캡틴 안녕하세요! 앗 위키 정리를 못하고있었는데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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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1:21:42일한주 안녕하세요! 새로고침을 안하고 있어서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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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라이너주 (4566294E+5) 2019. 1. 17. 오후 1:22:37갱시인...(흐릿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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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1:26:57정연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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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1:30:30확인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캡틴:>
다들 어서와요. -
651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1:43:27점심먹고 갱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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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1:48:2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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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1:52:21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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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1:54:14모두 맛점하셨나요:>
.....ㅋㅋㅋㅋㅋㅋㅋ내일 다시 미세먼지 온다니까 오늘 실컷 환기시킬테다! 하다가 눈이 살포시 쌓인것과 무지막지하게 추운걸 보고 타이밍 뭔 :ㅁ 이라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추우니까 잠은 안오네요. 새벽에 기절할 것 같지만:ㅁ -
655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1:58:50오늘 점심은 카레였어요! 조금 매웠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내일 또 미세먼지가 늘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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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2:01:08>>592
미카엘라는 눈꺼풀로 형형한 다홍빛 눈동자를 휙 가려냈고, 도로 올리며 퍽 상냥한 눈빛을 보냈습니다. 사람은 탄생한 뒤로 죽을 때까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지요. 여직껏 선택을 하여왔다면 앞으로 늘 마찬가지일 것이고, 객인적에서 새하얀 함박눈과 쌓인 눈결을 보며 당신도 그 한 갈래에 놓여있었던 겁니다. 칼끝에 자기자신의 생명이 걸렸을 때, 당신은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아니나 다를까 자문에 대한 자답은 가시밭길을 스스로 걸어보이겠다는 말 아닌 행동이었습니다. 그만큼이나 당신은 마음을 굳게 먹은 게지요, 준. 자그마한 힘이라도 누군가가 낙루하지 않게끔 도움이 되는다면, 당신은 어디든지 나아가기로.
"수행자의 자유 의지라."
그녀는 쥐어 올린 당신의 손을 슬쩍이 내려다보고 다시금 당신을 바라보았습니다. 어찌하여 그녀의 눈동자는 꼭 황혼 같았을까요, 어느때 겁화처럼 보이었던 건 어찌된 이유에 있어서일까요. 어쩌면 형형한 불길이 황혼을 바라보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당신의 의지 확고한 목소리가 다가오자 빙긋이 미소하였지요. 짐짓 적임자여라. 아니하나요?
수행자로서, 앞으로 잘 부탁한다라.
"준아. 모든 정답은 네 손으로 만들어내는 거야. 누가 감히 너를 방해하겠니...그래, 그것이 너의 선택이로구나."
그녀는 당신의 손을 쥔 채 그 눈동자에 광채를 품었습니다. 바람이 일면서 두 사람의 손에 솟아오른 이글거리는 다홍빛 화염을 일렁였지요. 불은 점차 더욱 화려하도록 타올랐고, 당신에게 스며들었습니다. 산호색 머리칼이 우아이 너울거리며 소녀는 다홍빛 눈을 곱게 휘어 웃었습니다.
"나, 지옥의 신 미카엘라. 그대를 수행자로 받아들이느니라."
이것이 네 길일지니.
[준은 지옥의 신 미카엘라의 수행자가 되었습니다.]
[능력과 스킬이 지급됩니다.]
[능력: 지옥불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다홍빛으로 이글거리는 지옥불은 참 이상하지요. 다루는 자의 마음에 따라 어느 곳에나 만들어낼 수 있으며, 타의에 의해 쉽사리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어느때는 뜨거우며, 어느때는 그렇지 않으며, 마치 어느 현상을 일으키기 위한 매개체 같을 때도 있습니다. 장식 같이요.]
[액티브 - [지옥의 겁화]
그래, 정녕 네가 지옥의 분노를 얕잡아보았구나.
>5턴간 차징. 차징 동안 다이스 최대최소 반값 처리. 차징 후 1턴간 확정 데미지 700]
[새로운 이명이 주어집니다.]
[황혼의 불길]
//참, 저는 거의 모든 묘사를 플레이어 자유로 두고 있습니다;> 스킬을 쓸 때나..무슨 변화가 생겼을 때나 그런 모든 묘사를요.(찡긋 -
65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2:01:27다들 어서오세요~! 안녕!!
맙소사..미세먼지......(쓰러짐 -
65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2:03:37캬악 그거 잊었다(삐-명
>>656
[액티브 - [지옥의 겁화]
그래, 정녕 네가 지옥의 분노를 얕잡아보았구나.
>페이즈당 1회. 5턴간 차징. 차징 동안 다이스 최대최소 반값 처리. 차징 후 1턴간 확정 데미지 700]
페이즈 보스전 조건..그놈의 조건......(흐으릿 -
659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2:04:27오오오 준주 축하합니다! 뭔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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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2:05:01워.. :ㅁ 준이 짱 쎄졌어.....
음...그렇다고 하는데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헉 카레 맛있었겠다....(부러움) -
661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2:05:09이렇게 있을 수 없지! 캡틴! 일한이 할 수 있는 퀘스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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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2:06:46무려 5턴 차징기야....... :ㅁ 타이밍 잘 맞춰서 써야할 스킬이네요.....음오야......
한동안 저는 개인 퀘스트는 넘겨야겠네요..이래저래 요령이 없는 것 같아서:> -
663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2:07:49다른 플레이어들이 성장하는 걸 보며 훌륭한 존버를.........(캡틴:케메주 케메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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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2:16:15점심 먹고 왔어요:3
준에게 새로운 이명이 생겼네요 오메데또~~ -
665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2:17:49와! 5턴동안 차징해서 확정데미지라니 엄청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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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2:18:35그럼 이제 준이는 평범한 자(아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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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2:18:35준주 축하드려요:> 정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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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2:19:17신 수행자 아닌가요...이제 평범한 자가 아니지 않나:ㅁ
신관???????(대체 -
669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2:20:04캡틴! 신관이랑 수행자는 무슨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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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라이너주 (415874E+56) 2019. 1. 17. 오후 2:22:09수행자 야캐요를 시전하는거죠?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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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2:24:42떡상 했는데 수행자 야캐요를 하면... 그건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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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2:54:22(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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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2:54:49어서와요:> (콜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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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2:56:35반가워용 :3! (콜라 쪼로록)(팝콘 내밀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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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2:57:53(팝콘 암냠냠) >>:3!!!!!!!(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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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03:43>>603
당신이 정사각형의 중앙에 들어서자 연은은 미묘한 미소를 지었지요. 그녀가 손가락을 까닥임에 따라 세로로 선 표창 네 개의 정사각형은 서서히 뒤로 빠져나갔더랍니다.
"그리도 보고 싶으시다면 공격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녀는 차분히 웃었지요.
대체 무엇이길래.
연은 - HP. 197 -
67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04:28갸흐흑 설거지 하느라 늦었워오888
다들 어솨오!! -
678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3:05:28>>>:3!!!!!!!! (해피에 더욱 해피해짐)
-
679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3:06:15히메주도 캡틴도 어서와요!
정사각형의 정체는 카운터였네요- -
68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07:16>>661 일한이가 어떤 퀘스트를 하느냐에 달렸습니다:3! 거기서 준이처럼 특정 조건에 잘 걸려들면 무언가 생길 수도 있지요?(찡긋
>>669 수행자(큰개념) - 신관(작은개념) 입니다:>!! 준이가 그렇게 선택하고 미카엘라가 받아주면 신관이 될 수도 있겠지요:3 -
681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3:08:04캡틴 안냐새오!! 다들 반가워오!!!!!
춥내오..창문이 열린것도 아닌디..:3..... -
682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3:09:50그렇다면 퀘스트를...! 어느사이 사람이 엄청 늘었네요! 어서와요!
-
683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10:15캡틴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습니다(존버할 캐릭의 오너(케메주가 케메함
>>678 아앗 히메주 귀여우셔(쓰담쓰담) -
684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11:06아앗 히메주 따뜻한 이불로 감싸고 계세요!!!;ㅁ;
-
685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3:12:06일한주도 반가워요!
힣 지금 이불 안이애오 :3!!! (이불벌레)(바동바동) -
686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13:50오신분들 모두 어서와요:>
그렇다면 보일러도 트시는것입니다! 이불벌레 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니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털썩) -
687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3:19:20
-
68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19:56어디보자..그럼 지금 두 분이니까...
퀘스트 선착순 두 분만 더 모시겠습니다>:3 할 사람 손!! -
689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20:09아니 그려오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밥 안의 히메군요(납-득)
-
69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20:16하아니 히메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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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3:20:29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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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21:19저는 패스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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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라이너 [퀘스트] (2236292E+5) 2019. 1. 17. 오후 3:21:20방어나 반격일까? 라이너는 평형연은에 차분한 웃음에 마주 웃으며 드높이 날아올라 깃털을 흩날렸다. 모든 깃털을 뽑아낸듯 날개는 앙상하였고 그와 대비되어 깃털은 마치 잿빛의 구름처럼 허공을 채워가며...
"그렇다면 가주지!"
외침과 함께 쏟아내렸다.
HP 602
.dice 20 100. = 33 -
694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3:21:26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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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21:55앗아아...라이너 다이스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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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3:22:02뎀지.. 비참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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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3:22:42앗...라이너...병가지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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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25:44효우카랑 히메 알겠사와오;>!!
퀘스트는 웬만하거든 자유 행동입니다! 어디론가로 놀러 갈 수도 있고(심지언 이계 방문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저번 이벤으로 인해 명계가 개방되었으니까요?:3) 엔피씨를 만나러 갈수도 있고..여튼, 자유!! 레스 가져와주세요~!♥ -
699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3:27:47
-
700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3:28:31>>699 완전 귀엽습니다만?! (?)
-
701 정연주 (996895E+58) 2019. 1. 17. 오후 3:30:02퀘스트 버스 또 놓쳤다(널부렁
오늘은 팝콘 장사나 해야겠읍니다 따흑 -
70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30:11안이 라이너 뎀지...후, 괜찮습니다:>!!
뎀지 무지개★반사 거든여>;3(?????????? -
70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31:24히메주 제가 역안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소곤소곤(?) 느긋하게 와주세요~!!
핫 글구 맙소사 정연주..8ㅁ8..(토닥토닥) 어소시구 얼른 기회가 되시기를.....8ㅁ8 -
704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31:29>>69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히메가 생각하는게 뭔가해서 확대했는데 케메랑 같이 이불 김밥하고 싶은거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메 완전 귀여운데요!!!!!!! -
705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3:32:41>>699 눈 감은것도 뜬것도 귀여운데요! 은근슬쩍 염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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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33:20정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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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3:33:50정연주 어소사!!
모두 무후탓이니 무후를 만나러 가봐야겠습니다! (뭔) -
708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3:35:03정연주 어소서!
>>702 무지개 반사면 메테오 호크 썼으면... 어우야. -
709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35:10무후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밈 나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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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37:50>>무후에 대한 간단한 고찰<<
준비 스레 시절 : 수요 없는 퇴마사라서 갓후라 불림
지금 : 무후탓
....????????
관리전으로 와주세용~! -
711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3:38:53>>703 다음에는 캡틴이랑 시그널이 맞는 날이 오겠져 6ㅁ9 찌릿찌릿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후야 사람들이 너를 이렇게나 좋아한다...(왜곡된 애정 -
712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39:08사실 케메가 신관 이전에 퇴마사를 하려고 했습니다. 능력때문에 때려쳤죠.......
-
713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39:46지나치게 왜곡된 애정입니다(삐빅)
현무도 무후탓이 옮으셨는데...... :ㅁ -
714 효우카 (7245048E+5) 2019. 1. 17. 오후 3:40:07최근 연은이에게서 명계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효우카는 명계를 구경하기로 결심했다. 명계라는 것이 죽은 영체들이 머무는 곳이라 께름칙한 느낌이 없지는 않았지만 명계의 중앙에는 크고 아름다운 벚나무가 있다고하니 보러가려고 마음 먹은 것이다.
"그렇지만 명계도 겨울이면 어쩌지-"
명계의 계절이 겨울이라면 벚나무도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할테니 벚나무의 매력이 뚝 떨어질 것이다.
"벌써 유명결계까지 와서 고민하는 것도 우습지- 계속해서 가볼까-"
원래 영체만 볼 수 있던 유명결계도 저번의 이변으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도 효우카는 관광하는 기분으로 걸어간다. -
715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3:41:28명계언급이 나왔으니 갈 수밖에 없다! 효우카 살아서 돌아와라!
-
716 일한 (8471866E+5) 2019. 1. 17. 오후 3:41:30"좋아."
그 사람을 찾으러 죽림에 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기에 저번에 그 착한 요괴랑 한 약속을 지키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비록 예상보다 양이 좀 적긴 했지만 뭐, 한정상품이라고 속이도록 하자.
요괴의 산에 요거트를 팔러 가도록 하자. 근데 정말로 습격당하는건 아니겠지? 그럼 많이 곤란한데. 말을 해 놓는다는 말을 믿도록 하고 요괴의 산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근데 좀 무겁다."
여기는 차도 없으니까. 만화의 캐릭터처럼 '나와라 근X운!" 하고 구름이 나와서 타고다니면 얼마나 편할까. 쩝. 교통수단.. 아니, 이동수단이 필요하다. 열심히 뚜벅뚜벅 걸어서 요괴의 산에 도착했다. 땀때문에 더워 죽겠다.
"자자,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닙니다! 다들 보고 가십쇼! 이 자리! 이 순간에만 만날 수 있는 요ㅡ거트ㅡ 한번 보고가십쇼!"
요거트 사라 요괴들아! -
717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46:14효우카 살....살아와...!
일한이는 오늘도 요거트 장사군요...환상향 타이쿤? -
718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3:47:12
우린 부우자가될거야! -
719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49:23일한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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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3:49:50일한앜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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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51:49>>693
깃털이 쏟아져내리는 모습을 연은은 표창간의 거리를 벌려 새하얗게 빛나는 표면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깃털들은 어떻게 되었냐면..
"반사♥"
네, 그랬지요. 연은은 교태있게 웃으며 한 손을 가벼이 흔들었습니다. 무서운 건 만일 이게 죽어도 봐주지 않는 진짜배기 보스전이었다면 예고도 없이 툭 튀어나와 반사했을 거란 거죠. 언제나 보스전은 두뇌, 그리고..운입니다. 아니, 기승전운입니다.
운 빼곤 다 소용없어!!!!
[공격이 반사되었습니다. 33.]
연은 - HP. 197 -
72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52:21>>721 모습을 -> 모습을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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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3:52:35연은이 무지개반사를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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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53:34앗 일한주 어..혹시 퀘스트 하시는 건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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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54:16효우카 .dice 1 3. = 1
호이! -
726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3:54:24넵! 모든요괴들의 마음을 사로잡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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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안되겠다! 데뷔하자! 쵸우히메 (4842996E+5) 2019. 1. 17. 오후 3:56:07날이 갈수록 이변이 많아지니 곤란하다. 그의 손에 들린 곰방대에서 연기와 상쾌한 향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이렇게 생각의 생각을 물고 꼬리는 줄줄이 길어지고.
이변이 종식되어 평화로워지면 어떻게 할까. 그동안 모은 돈의 일부로 기방에 은혜를 갚고 나가서 살아야겠지. 그리고 하즈키 언니와, 언니의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사는 것이다. 분명 언니를 닮아서 자식은 예쁘겠지..
"하??"
잠깐, 어디까지 가는건지. 생각이 뚝 끊긴다. 그리고 일단 자식은 무리가 아니던가. 둘 다 여잔데. 아무리 우리가— 붉어진 얼굴에 황급히 부채질을 한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관리전으로 향했다. 그리고 표정을 금세 가다듬었지.
"무후님, 혹시 소녀가 도울 일이 있을까 하여 찾아왔사와요."
히메의 의식의 흐름도 혼파망도 퀘스트도 전부 무후탓이다! (??) -
72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3:56:14어어..추가 퀘스트 신청은 선착순이라 할때 받았어서...88 혹시 차후에 일한주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을까요? 정말로 죄송합니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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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3:57:02>>728
제가 레스를 잘못 읽었군요! 아니에요! 나중을 기약하죠! -
730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3:59:12케메: (오너멱) 이자슥아 니 지대로 말 안하나 으이????????
케메주: 갸악!!!!!!!!!!!!!나중에 일상하면 둘이 오손도손 살자고 말하면 되잖아 이 깡패야악!!!!!!
케메: (납득)
아니 우리가.......음오아예............히메주 대체 의식의 흐름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 -
73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4:01:10>>729 제가 제대로 내용전달을 못한 탓입니다88 정말로 미안해요..(머리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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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라이너 [퀘스트] (2236292E+5) 2019. 1. 17. 오후 4:02:46잿빛의 비가 솟아오른다. 라이너는 날개로 몸을 가려 막으나 쏟아낸 깃털의 숫자가 만만찮아 온전한 방어를 취하지는 못했다. 날개의 표면이 패여나가고 미처 막지 못한 깃털이 얼굴에 상처를 남긴다. 그렇군 반사였는가.
"좋아. 좋구만. 그런거란 말이지."
라이너는 흐르는 피를 닦을 생각조차 않으며 크게 웃곤 상처가 가득한 날개를 펄럭여 수도전의 끝까지 날아올랐다. 더 높게. 더욱 더 높게. 수도전의 천장에 닿는 그 순간 떨어져가는 핏방울 사이로 라이너는 자세를 고쳐잡아.
"그렇다면 나도 진심으로 가볼까!"
한줄기 선이 되어 평형연은을 향해 떨어져내렸다.
HP 569
[메테오 호크] 확정 데미지 200 -
733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4:03:55>>731
아니에요! 최근 제가 많이하기도 했구요! 다른사람들의 퀘스트를 지켜봐야지 ㅇㅅㅇ -
734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4:04:42메테오 호크! 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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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05:11거기서 메테오호크!?!!!!!!!!(팝콘 암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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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4:06:09>>735 여기 음료도 드셔야죠! (요거트 내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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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08:28>>736 요거틐ㅋㅋㅋㅋㅋㅋㅋㅋ후.. 라이너주 저 지금 배탈난거 어찌 아셨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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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4:09:30>>737 으아니 배탈... ㅇ0ㅇ (배 쓰다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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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4:12:30오만한 치가 넘쳐 실로 어척없구나. 숨거라. 스스로를 감추거라. 존재하는 한 세상은 무너지지 아니하니. 이것은 명이다. 균형이 뒤틀어지는 순간 마계의 역사가 현계에 가차없이 되풀이될 게야. 알겠느냐?
흑..흑흑 블루스크린이 떠서 날려버렸으니 심심하신 분들을 위해(???) 추리할 떡밥을..8ㅁ8(?????? -
740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14:25?????? 오만한......어?????? 마계의 역사 응......?(망충함) 아앗 캡틴...(부둥) 저렇게 떡밥을 주셔도 저는 그저 먹을 뿐.........
>>738 따흐흑......;ㅁ; -
741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15:17어쩜 떡밥을 주셔도 못먹는거냐 멍청한 케메주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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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4:15:22>>739 블루스크린...(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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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4:17:30>>739 아앗... 블루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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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4:17:40화자가 환상향 현지인이라고 친다면 현계는 환상향이고 마계는 다른곳. 혹시 마계가 인간들만 득시글한 그곳이라면 환상향판 제 1차 세계대전이라도 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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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17:58(캡틴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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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24:13환상향판 1차 세계대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재하는 한 세상은 안무너진다하는 거보니 신들이 존재하는 한........인가(흐릿) 신들이 죽어서 균형이 뒤틀어지지 않게 해라....?????
일단 균형이 무너지고 있는 걸 암시하는 거 같은데....마고님이 없는 것도 신경쓰이고... -
74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4:29:35>>714
당신이 무연총으로 찾아보자 유명결계와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그것을 반히 바라보는 여성을 발견했답니다. 그녀는 물빛 당의와 붉은 치마를 입고 있었으며, 잿빛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길게 땋아 댕기로 매듭진 모습이었습니다. 당장 보이는 뒷모습은 그랬지요.
그녀는 조용했습니다.
[말을 걸어본다.]
[무시한다.] -
74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4:30:46많은 요괴들이 평형의 대결계 너머로 사라져버렸고 나머지 요괴들은 숨어 살기 시작했으니 인간은 요괴와 환상향에 대한 모오든 것을 잊어버리고 전설로 취급하고 말았답니다~ 하. 우습지. 대체 왜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걸까.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것을..뭐, 나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걸까. 아무튼 그래서 있잖아, 부탁인데 이번 일도 조금 손봐주라.
>>739와 관련이 무척 많습니다>:3 참고로 힌트를 주자면 둘 다 몇 백년 전 시점 대사이고 화자도 다릅니다(찡긋 -
749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34:15>>739 화자는 모르겠는데... >>748 화자는..서세 느낌이 좀 있는 것 같네요;> 아닌가.......
몇백년.........? -
750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35:14잠시마안요.... 혹시 >>739 >>748 화자가 등장했던 적이 있나요???? npc나 퀘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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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4:36:11후..후후 내가 정신나갔지 왜이렇게 떡밥을 남발해..
>>750 네 =) -
752 효우카 (7245048E+5) 2019. 1. 17. 오후 4:37:02"흠..."
저기 저 여자는 뭐지? 당장 보이는 뒷모습은 멍하니 결계만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곳에 혼자있는 여자치고 정상은 없죠- 자살희망자거나 사신이나 둘 다 껄끄러우니까요- 괜히 건드리지 말고 잽싸게 지나갑시다-
자신이 생각한 이상한 여자에 자기도 해당된다는 것은 깨닫지 못한 효우카는 아무렇지도 않게 여자를 무시하고 지나간다.
"얼른 명계의 벚나무들을 구경하러 갑시다-" -
753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37:48명이라고 할정도면......음........(멍) 아니 >>739 화자가 전혀 감이 안잡히는데......저런 말투는 현무님밖에 안떠오른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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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4:38:33으음... 미카엘라랑 서세...?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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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41:06뒤에 화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서세가 화자같은데....... 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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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4:57:16>>727
오..멋진....계획이로군요:ㅁ 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쵸? 당신이 찾아간 모-든 일의 원흉은 태연하게 소매춤을 모은 채로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불쑥 나타나 도울 일을 묻자 그는 대놓고 시선을 피했지요.
"없어."
무정해라. -
757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58:12멋진 계획이라니...캐앱티인........(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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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4:59:02달달하고도 멋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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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4:59:49아니 히메를 닮은 자식 좋죠!!!!좋은데 무리자나호.......(기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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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5:00:16무후 이 쿨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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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5:00:46와 무후가 무후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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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5:01:16무후!! 왜 일을 다 없앤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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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5:03:18아아니 무후가 무후했다 진짜 증말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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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5:04:11아이고 무후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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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5:08:21무후 진짜 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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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5:12:58>>732
"진심이라, 좋지요."
연은은 웃으며 허공에 띄웠던 표창을 낚아채 잡았습니다. 당신이 수도전 천장에 닿도록 날아올라가자 무엇인지 알아챘는지 눈을 깜박인 뒤로 수어개의 표창을 허공에 뿌려두었나요.
쾅ㅡ!!
당신의 조준은 정확했지요. 연은이 수없이 많은 표창을 빛의 선분으로 연결해 돔 결계 같은 것을 만들어 막아버렸지만요. 대신관이라는 위치가 폼은 아니었던 걸까요. 모르던 사이에 바닥과 가까워진 것을 확인하고 사붓이 착지한 연은은 표창을 모두 거두어가며 온화하게 미소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라이너. 여기까지인 것 같군요."
어서 당신도 내려오십시오. 연은은 사뭇 걱정스럽게 당신을 바라보았지요.
"상처가 있지 아니합니까."
[짧은 보스전 파훼! 헉..메테오 호크 제가 드렸지만 세다....] -
76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5:14:00안이 써오는 사이에 무후 극딜 무엇입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무후야..ㅎㅎㅎㅎ 안 되겠다. 넌 네타캐다.
무후: ㅆ-(검열 -
768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5:18:10ㅋㅋㅋㅋㅋㅋㅋㅋ무후야.......캡틴 공식 네타캐 축해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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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5:21:10축 왜곡된 애정(공식)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뿌듯하네요! -
770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5:22:07아니 정연주가 또 이 밈을 만들어내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해요! 무후탓이다 이후 두번째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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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라이너 [퀘스트] (2236292E+5) 2019. 1. 17. 오후 5:24:12"강하구만..."
바닥에 착지한 라이너는 날개를 몇 번 펄럭여 접어넣었다. 공격, 방어, 반격 모두가 치우침이 없었다. 라이너는 평형연은을 그렇게 평가하며 이번 대련을 복기하였다. 상처...
"그렇군. 일단 무후에게 가봐야 하나."
그렇게 중얼거리던 라이너는 관리전으로 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이대로 수업을 해도 문제는 없지만 수도전이 피범벅이 되겠지. 그러고보니...
"연은 아가씨는 다친 곳 없나?"
라이너는 평형연은에게 생각이 미쳐 그렇게 물어보았다. -
772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5:25:27하이고 무후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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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5:27:23>>752
당신이 지나쳐가며 하는 말에 여자는 잠시 놀란 듯했지요. 당신이 보았을진 모르나 그녀는 분홍이고 동공이 노란 시선을 살짝 아래로 내린 채 잠시 느릿이 깜박이다가, 슬쩍 걸음을 옮겨 당신에게 말을 거는 행동까지 이르렀지요.
"명계로 가던 길이셨나요?"
그녀는 슬쩍 입을 다물다 다시 열었지요.
"어쩐 일로 명계가 열렸는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
혹시, 아시나요?
....명계를 언급하는 바람에 글렀군요, 완전히 무시하기는. -
774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5:27:48치료 받고. 대망의 수업시간! 시간 남으면 서세한테도 가고싶지만... (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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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5:29:26그건 그렇고 평형 아니랄까봐 밸런스가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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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5:29:27무후는 무후였다(???)
저 여성분도 사실 남자지롱:3 인가......(의심해봄(캡틴:꺼져요;;;; -
777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5:32:31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 맞습니다..
와 이거 새로 나오는 여캐마다 다 해명해야하는 건가(? -
778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5:33:47홍웨샤 걔......(먼산) 너무 큰 뒤통수를 맞아서.......아마 해명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캡틴....처음이 너무 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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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안되겠다! 떼라도 쓰자! 쵸우히메 (4842996E+5) 2019. 1. 17. 오후 5:34:21대놓고 시선을 피하는 것이 얼마나 슬픈지! 뭐, 그럴법도 한 것이 세간에서 아름답다 소문난 그가 아니었는가. 그는 잠시 곤란한 표정을 짓다가도 한쪽 눈썹을 까딱였지. 한가지 묘책이 있긴 했다만...흠.
"정말 없으시옵니까? 하다못해 청소라도 맡겨주신다면 할 수 있을 터인데...소녀, 이대로 일이 없다면 인간 마을에 내려가 기방에서 각종 인간군상을 마주하며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곤 결국 연은님께 무후님께 심부름거리도 받지 못하여 인간 마을에 내려간 이후 큰 상처를 받고 더는 이변 해결사를 할 수가 없다 간청하겠지요...."
억지였지. 억지다. 우우! 그는 소매를 들어 입가를 가리고 눈을 내리깔며 눈시울을 붉히고 불쌍한 표정을 지어보였지.
"아아! 비탄스럽기 그지 없어라!"
:ㅁ..!! -
780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5:35:12떼...? 라기보다는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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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5:35:25히메가 히메하는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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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효우카 (7245048E+5) 2019. 1. 17. 오후 5:38:51
"저도 왜 열렸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하하-"
괜한 말을 해서 이상한 여자가 옆에 붙었잖아. 방금 전까지 가만히 있었는데 '명계'라는 말만 듣고 갑자기 움직이다니. 사신같아 보이진 않는데...
효우카는 말을 건 여자에게 사실을 전해주고 발걸음을 옮기려고 한다.
"최근에 일어난 이변때문이라고 누군가에게 전해 들었어요-"
마음 속으로 '이거면 됐겠지'라며 충분하다고 생각한 효우카는 고개를 끄덕인다.
"제가 아는 사실은 이것 뿐이네요- 그럼 안녕히-"
효우카는 눈 앞의 의문의 여성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갈 길을 간다. -
783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5:38:53저렇게 혀업사아아앙을 잘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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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5:55:39>>771
당신의 칭찬에 연은은 어찌 반응했나요. 소리없이 웃으며 제 머릿결을 슬쩍 만지작거렸지요. 암, 수없이 흘러넘치던 이변을 하나하나 찾아가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하면 아니되었더랍니다. 그것은 구태여 입에 담지 않아도 훤히 보이는 사실이었습니다. 아, 연은은 그저 미소하였지요.
"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음. 죄송합니다. 무딘 날로 하였을걸."
연은은 손가락으로 허공에 표창을 그리면서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였지요. 그리고 당신의 걱정에는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답니다. 없습니다. 동시에 짓는 미소가 고맙다는 말을 대신하였나요.
그렇게 두 사람이 관리전에 도착했을까요.
"와, 씨발 무슨 짓을 저지르셨어요 대신관아."
무후가 예의 쌍욕을 주구장창 꺼내면서 당신의 상처를 치료해주었답니다. 부적을 가까이 가져가 순식간에 아물게 하였나요. 뻘하지만 체력이 풀로 차올랐습니다>:3(?) 그리고 연은이 다시 수도전으로 돌아가자 하였나요. 가야겠지요? 수업을 받으려면. -
785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5:55:43협상의 달인 쵸우히메.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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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라이너 [퀘스트] (2236292E+5) 2019. 1. 17. 오후 6:02:58"호오..."
무후의 부적에 상처가 말끔히 치유되자 라이너는 약간의 감탄을 표했다. 부적술인가... 문득 무언가가 스쳐지나가 라이너는 무후에게 질문하였다.
"고맙구만 무후. 그러고보니 궁금한게 있는데 말이야."
부적. 새겨진 술식. 문신.
"그 부적에 적힌 술식은 사람의 몸에도 새길 수 있나?"
살짝 궁금해져 질문을 한 라이너는 연은의 돌아가자는 말에 그러자고라 대답하며 무후에게 손을 흔들곤 수도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787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6:04:02예아 문신! 과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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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케이메이주 (0020456E+6) 2019. 1. 17. 오후 6:07:42나가서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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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6:08:43>>788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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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6:18:37>>779
맙소사. 쵸우히메 당신은 가히 협상의 달인..ㅁ: 너무 놀라서 이모티콘도 거꾸로 뒤집혔답니다. 무후도 크게 다를 것 없이, 음, 놀랐다기보다는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은 케이스군요. 대체 무엇입니까, 저번의 그 요거트 이변해결사 뒤로는 기녀 이변해결사가 너의 어처구니를 탈탈탈 털어버리는 걸까요. 잠깐, 당신이 뭐라 했더라요? 그러니까 음.. 심부름거리도 제대로 받지 못해 지우지 못할 상처를 받아 이변해결사를 더는 할 수 없다니.. 무후는 그 논리에 관해 이리저리 생각하다 결국은 손바닥으로 얼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아..
"비탄 존나 시끄럽네."
네, 너 이제부터 네타캐라고요. 무후탓을 이은 왜곡된 애정 듬뿍듬뿍 받으세요~~ 오, 괴전파. 그는 도로 소매춤을 모은 채 당신을 흘겨보았지요.
"아니, 왜 그렇게 일을 돕고 싶은 건데."
졌군요. -
79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6:18:53앗 케메주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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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6:20:01후 그럼 저도 어여 저녁먹고 오겠습니다:3 다들 이따 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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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라이너주 (2236292E+5) 2019. 1. 17. 오후 6:21:47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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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케이메이주 (5392008E+5) 2019. 1. 17. 오후 6:22:01캡틴 다녀오세요:> 저도 틈틈히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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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안되겠다! 오니쨩이라도 쓰자! 쵸우히메 (4842996E+5) 2019. 1. 17. 오후 6:47:48갹ㄱ 날렸다 저녁 먹고 이어올개오.. 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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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6:49:23다들 다녀오세요!
...쵸우히메의 나메가......? -
797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6:56:13저녁먹고 목욕까지 하고 왔습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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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케이메이주 (7705225E+6) 2019. 1. 17. 오후 6:56:58오니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히메......아 케메는 언니라고 하는구나.
멀미 살려줘요 저녁 먹기도 전에 멀미로 죽을 거 같아요:> -
799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6:58:23효우카주 어소서!
>>798 아앗 케이메이주 8ㅇ8... -
800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6:59:18지금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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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6:59:41박준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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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00:02>>801 안녕하세요, 라이너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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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00:4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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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케이메이주 (7705225E+6) 2019. 1. 17. 오후 7:00:47살..려주어요......;ㅁ; 살아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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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01:05>>804 살아서 돌아와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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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01:43>>656 미카엘라의 수행자가 되었군요. 과연, 이것은 어떠한 이야기를 펼치게 될 지...
『지옥불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이라, 어떠한 의미로는 가장 적절한 능력이 되었군요.
『지옥의 겁화』의 스킬 설명을 보고 놀랐습니다. 존버 극딜 실화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
807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7:01:46안녕하세요!
>>798 멀미라니.. 크흡... 야한 생각을 하면 멀미가 안난다고 해요! 아니면 전방주시! -
808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02:17>>803 링크 감사합니다, 라이너주님!
>>804 저런... 무사히 돌아오실 수 잇기를 바라겠습니다, 케이메이주님. -
809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02:31>>807 효우카주님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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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7:02:35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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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케이메이주 (7705225E+6) 2019. 1. 17. 오후 7:03:42>>807 아니 잠깐만요 존버하려 했는데 이건 뭔데요 효까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17금적인 생각.......(무리) 전방주시하겠습니다.
준주 안녕하세요! 그리고 밍나 바이....(스륵) -
812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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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03:47>>710 한 가지 고백하지요. 전부 제가 먼저 내뱉은 말입니다. 헤헷, 무후야 미안해.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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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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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07:04>>814 언제나 생각하지만, 라이너주님께서 모아두신 짤방은 산과도 같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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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7:07:31>>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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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케이메이주 (7705225E+6) 2019. 1. 17. 오후 7:09:21???? 무후 메타가 준주에게서 나온것....아니 이건 반응해야했다... 세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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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10:42※ 탈것 안에서 글을 읽는 것은 멀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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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10:43처음에 퇴마사가 없어서 무후가 킹갓엠퍼러제너럴메제스티 빛-후님이 될 줄 알았지요.
아, 첫 이변 때에 무후가 빠지고는 HP가 주루룩 빠져나와서 한 마디 했더니 그것이 순식간에 네타가 되었군요. -
820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7:11:26무후는 가위바위보 때문에... 아직까지 고통받고 있습니다.
???:가위바위보 이긴 무후가 잘못했네.
???:이게 다 무후 탓이다 드립이 유행하겠군요. -
821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13:41[대신전 첫날]
무후 : 가위바위보에서 이겼다! 귀찮은 일은 없겠어!
※ 이때의 무후는 무후탓이라는 네타를 예상조차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
822 케이메이주 (7705225E+6) 2019. 1. 17. 오후 7:14:18>>818 아....라이너주 팩트를 찌르시네... :>
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우 지하철도 멀미 유발은 좀 심한데.....(흐릿) 그럼 전 핸드폰을 멀리하겠습니다... -
823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14:34>>820-821 『명심하세요, 지나온 길은 결코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 황혼과 여명의 환상 위키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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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14:59>>822 저도 자동차 안에서 글을 읽거나 하면 멀미가 잘 일어나더군요. 타고 계신 동안은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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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15:41>>822 건강을 위해서....!
>>823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6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7:20:14>>822 저도 버스나 지하철은 멀미가 심하게 나더라고요...
>>823 무후의 이미지는 이대로 고정인가요...흡...ㅋ -
827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7:32:35다들 맛저하셨나요 저는 속이 안좋아서 대충 먹고왔어요:3
>>823 이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이킬 수 없는 [네타캐] -
828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33:42>>659 뒤늦게 반응하게 되었지만 감사합니다, 안일한주님!
>>664 감사합니다, 정연주님!
>>666 이제는 마냥 평범하다고 볼 수가 없게 되었네요.
>>667 축하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케이메이주님!
>>670 수행자 야캐요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2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7:34:03>>782
그녀는 당신의 설명을 얌전히 들었지요. 항시 눈을 반쯤 내린 것이 조금 무기질적으로 느껴집니다. "아, 그렇군요"라고 대답하고 있었는데 그럼 안녕히, 라니. 그녀는 당의의 앞섶을 매만지더니 걸음 속도를 올려 당신의 움직임을 따라잡았지요. 끈질겨라.
"누군가는 누구인가요?"
아이고야.
그와중에 유명결계에 다다랐나요. 그냥 평범하게 이곳을 지나서면 명계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786
"뭐."
무후는 눈살을 찌푸리며 당신의 질문을 들었고, 이내 픽 웃음을 터뜨렸지요.
"왜, 문신 새기게? 그런 거 안 되거든, 멍청아."
조건이 다 있어서 문신 같은 건 안 돼. 무후는 무정하게 툭 던져놓고는 자신의 할일이나 다시 보는 듯합니다. 정말 무후가 무후하네요. 연은은 "아쉽게 되었네요"라고 살포시 말하고선 당신과 수도전으로 돌아갔답니다.
"그래서 라이너, 어떤 식으로 배우고 싶습니까?"
연은은 턱을 살짝 짚다가 빙글 웃었지요.
"아, 방향성 말이지요."
//갸악 리갱합니다>:3!!
늦었지만 히메주88888..(토닥토닥 -
830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34:21정연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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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34:38>>827 안녕하세요, 정연주님! 저런, 속이 안 좋으시다는 것에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제 탓은 아닌 듯 합니다. (무책임) -
832 케이메이주 (7705225E+6) 2019. 1. 17. 오후 7:35:09캡틴 어서와요:> .....한시간 넘는 거리 이동은 진짜 질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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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35:18>>829 어서 오세요, 어장주님! 제 퀘스트는 아직 끝났다는 언급은 없는 데, 계속 써도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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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7:36:05>>827 정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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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7:36:39다들 안녕!! 하아니 케메주 멀미 조심하셔라..8ㅁ8...(토닥토닥꼬옥..) 한숨 주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88888
>>833 네네네네>:3!!!! 모찌롱!!! -
836 케이메이주 (7705225E+6) 2019. 1. 17. 오후 7:36:53정연주 괜찮으세요?? 속이 안좋으시다니 나중에라도 더 안좋아지시면 소화제 꼭 드세요;ㅁ;
또 갈아타러 갑니다... 진짜... 약속 위치 잡은 사람 잡아서 스키마로 집어넣을까보다:)
효우카주처럼 오늘 저는 닌자입니다!!! -
837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37:16>>836 오늘은 약속 시간으로 바쁘신 듯 하군요. 힘내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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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7:38:55앗..정연주 대충드셨다니8888 속이 너무 안 좋으시면 무리하진 마세요8888(토닥토닥보듬보듬
케메주도요88888888 아아니 스키마에서 뻘하게 터졌ㅋㅋㅋㅋㅋㅋ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심히 다녀오세요!!(토닥 -
839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7:41:30캡틴 어서오세요!
>>831 이게 무후의 운명이였던거죠(무책임) -
84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7:42:37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무후의 네타캐 전락은......... 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대박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한 주요 NPC를 이렇게까지 나락에 빠뜨리셔(?????? -
841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43:24>>840 아무 생각 없이 내뱉었는 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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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라이너 [퀘스트] (7952268E+5) 2019. 1. 17. 오후 7:44:44라이너는 무후의 대답에 그런가하고 답할 뿐이었다. 그저 생각나 질문한것이니 그렇게까지 큰 실망감은 들지 않았다. 발걸음을 옮겨 수도전으로 도착하니 들려오는 평형연은의 질문에 라이너는 팔짱을 끼곤 잠시 생각에 빠져들었다. 방향성이라...
"그렇군."
잠깐의 생각 후 라이너는 그렇게 말하곤 언제나의 미소를 짓고는.
"[여러번의 공격]. 그리고 [격투기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려나."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방향성이지 하곤 라이너는 대답하였다. -
843 효우카 (7245048E+5) 2019. 1. 17. 오후 7:45:10"누구는 누구에요- 함부로 말하는 것은 그 사람에대한 예의가 아닌 거 같네요-"
살아있는 사람은 맞는 것일까? 명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 것이라면 죽은 자도 올 수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다가 이대로 계속 따라올 것 같은 이 여자를 떨어뜨리기 위해 결국 입을 열고 맙니다.
"정 궁금하시다면 평형의 영지에 가보는 것이 어떤가요? 그 사람은 그 곳에 있으니까요-"
코 앞에 다다른 결계를 본 효우카는 곧 명계라는 사실에 가슴의 두근거림을 느끼며 여자에게 말한다.
"당신이 왜 그것을 궁금하게 여기는지 모르겠네요- 코 앞이 목적지니 저는 정말로 가보겠습니다아?"
"진짜- 진짜- 갈거니까요오?" -
844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7:45:31다들 안녕하세요! 저는 괜찮아요 그렇게 심한건 아니라서 ^ㅁ^
케메주 조심히 다녀오시구 스키마는 안돼요:ㅁㅋㅋㅋ -
845 케이메이주 (6544702E+5) 2019. 1. 17. 오후 7:46:22잘못하면 못들어올수도 있는 상황이..... 참취는 다메다........... :ㅁ 어째서 약속 장소가 포장마차로 바뀐거야!!!!!(삐명)
진짜 살아서 봐오..... -
84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46:34캡틴! 캡틴! 개인적으로 바라는 스킬안을 제시해도 될까요? (눈 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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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7:46:55>>845 술자리를 가지시게 되었나요? 힘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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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47:37>>845 아앗! 건투를 빕니다! (손 마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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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7:48:14>>845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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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케이메이주 (6544702E+5) 2019. 1. 17. 오후 7:48:48두분 감사하고.....살아오겠습니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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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7:49:25아앗 케메주 살아서 봐요888888888888!!!!!!!!(손수건흔들
>>846 참조는 할 수 있습니다>:3 네!! -
852 케이메이주 (4108451E+5) 2019. 1. 17. 오후 7:50:30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큽.......(왈칵) 혹시 제가 오면 가서 자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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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50:56>>851 일반 공격시 추가타 패시브를 생각중입니다!
스킬명은 [잿빛은 흩날리고]!
어...가능할까요? :3( -
85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7:53:18>>852 핫888 안 주무시면 때찌라도 해드릴게요......(?(왈칵) 나중에 봐오!!
>>853 추가타라.. 어떤 느낌을 생각하고 계신 걸까요?:3
1. 다이스 범위 증가
2. 조건 만족시 +일정값 데미지
3. 조건부 연계 스킬 -
85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7:54:14다이스 범위 증가라기보단 다이스 범위 최대최소 증가네요(머리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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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54:35>>854 2번입니다!
낮은 데미지. 느슨한 조건의 느낌일까요? -
857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55:28>>852 88(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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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7:58:46>>856 흠.. 알겠습니다>:3 굴린 공격다이스값이 짝수로 나올 시 +20 으로 생각했는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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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7:59:21>>858 오케이! 캡틴! (협상 채결의 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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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11:33>>842
연은은 소매춤을 모으며 가만히 생각하였지요. 흐음, 그렇군요.
"격투기라면 나의 전문은 아니지만 표창술과 섞는 방법은 나름의 조언을 해드릴 수 있겠군요."
그녀는 눈을 감고 심호흡 한 뒤 바닥을 박차더니 당신에게 뛰어들어 가벼이 당신의 앞섶을 그러쥐려 한 뒤 이내 놓고 뒤로 훅 물러났습니다. 아니, 그러는 동시 한 표창이 당신의 머리옆을 스쳐 지나갔군요.
"공격 뒤 후퇴와 동시에 투척하기, 라고 어설픈 이름을 붙여보겠습니다."
라며 그녀는 온화하게 미소하였지요. 꼭 이것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
861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8:12:46>>860 연은아... 네이밍 센스가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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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13:09>>861 원래 없습니다>:3(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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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22:58>>843
여자는 잠시 턱을 괴며 생각하는 듯했지요. 예의라.
"그런 걸까요."
그러다 평형의 영지를 언급하는 말에 고개를 살짝이 기울이며 끝까지 당신을 따라가더랍니다. 평형의 영지의 어디인가요? 혹 대신전인가요? 랬나. 질문도 참 많지요.
"이름..음, 그 분의 함자는 무엇이지요?"
예의에 대한 말을 신경쓰는 듯합니다. 그녀는 분홍이고도 노란 눈동자를 감았다 뜨며 당신에게 물어보았지요. 또.
"저도 지금 명계에 들어가볼지 말지 고민하던 중이었어서..지금 가는 건 힘들 것 같아요. 참, 그쪽..의 함자는 무엇이지요?"
몇 번째 질문입니까. 그와중에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더라지요?
"목적지가 같아서 신기해요."
그리고 함께 들어가려 하였지요. 어이쿠야. -
864 라이너 [퀘스트] (7952268E+5) 2019. 1. 17. 오후 8:23:31앞섶이 그러쥐이는 듯한 느낌과 동시에 평형연은이 물러난다. 그와 함께 스치는 하나의 표창. 라이너는 평형연은의 작명센스에 살짝 웃어버렸다. 흐음...
"이렇게... 인가."
주먹이 뻗어나가고 물러남과 동시에 깃털이 쏟아진다. 몇 번을 반복하던 라이너는 그것 보다는... 하고 중얼거리곤 다시 한번 주먹을 내질렀다. 그와 동시에 움직이는 날개에서 주먹의 궤적에 맞추어 깃털이 쏘아졌다.
"생각해보면 내가 다루는건 표창술이지만 아니기도 하니 말이지."
그렇게 반쯤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라이너는 허공을 향해 발을 내질렀다. 다시한번 궤적으로 쏟아지는 깃털. 평형연은의 두 손과는 달리 라이너의 날개는 별개의 부위이다. 동시에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한게 아닌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연습하던 라이너는 이내 숨을 고르고는.
"이런 느낌은 어떨까?"
하곤 질문하였다. -
865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8:25:30연은이 작명센스가아... (흐르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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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8:27:43순간 스친 생각인데 연은이 스킬명이 다 저러진 않겠죠...?
표창 휘두르기, 표창 한꺼번에 던지기, 표창 반사... -
867 안되겠다! 오니쨩이라도 쓰자! 쵸우히메 (4842996E+5) 2019. 1. 17. 오후 8:33:09치사하기 그지 없는 존재입니다. 하하!(?)
뭐, 괴전파는 여기까지 하고. 사실 연은에게 '우연히' 무후님을 만나 도울일이 없냐 묻고 무후님은 없다 하셨길래 늘 그렇듯 인간마을로 내려갔으나 '우연히' 마주한 이변과도 같은 인간들의 사악한 마음에 더럽혀지고 말아..이하생략 따위의 작전을 펼치려 했지. 씨알도 안먹힐 소리를. 그는 두 눈을 낮게 내리깔다가도 흘끔 무후를 쳐다보았지.
"그치만 무후님,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게 관심조차 주지 않는 걸! 아니, 이게 아니지. 이러다가 한 대 얻어맞을지도 모른다. 그는 잠시 큼큼, 목소리를 가다듬었지.
"사람 된 자가 무엇이라도 하여야 하지 않겠사와요? 더군다나 인간 마을이 신전의 여럿으로 인해 이변에서 안전하였으니, 조금이라도 은혜를 갚아야 한다 생각했사와요." -
868 정연주 (8685774E+5) 2019. 1. 17. 오후 8: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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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8:34:34>>868 다녀오세요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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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정연주 (8685774E+5) 2019. 1. 17. 오후 8:35:21히메가 금단의 드립을ㅋㅋㅋㅋㅋㅋㅋㅋ 히메주도 계셨네요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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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안되겠다! 오니쨩이라도 쓰자! 쵸우히메 (4842996E+5) 2019. 1. 17. 오후 8:37:18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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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8:38:06쵸우히메... (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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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38:44>>864
"너무하시군요. 어른은 아이의 어설픈 그림에도 웃지 아니하는 법일진대.."
연은은 순간 뚱한 표정을 지었다 금세 평소의 온화한 미소로 돌아왔던가요. 그리고 당신의 발상에 살짝 웃었답니다. 오, 그런 방법도 있었군요. 인간으로선 생각해내기 힘든 그것이어라.
"신박한 방법이네요. 조금 놀랐습니다."
연은은 고개를 슬쩍 끄덕였지요. 미소는 예의 온화함을 결코 잊지 않습니다.
[새로운 스킬을 배우셨군여>:3! 지급됩니다 얍~!]
[패시브 - [잿빛은 흩날리고]
아, 눈보라와 같은 그것은 매서운 일격과 함께하는 매의 잿빛이어라!
>다이스값이 짝수로 나올 시 해당 턴 다이스값 +20]
"무언가 얻어가시게 된다면, 나로선 기쁘기 그지없을 것 같습니다."
라며 그녀는 눈을 휘어 웃었지요. -
874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8:39:43>>867 금단의 드립을 쓸 기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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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40:15앗 히메주 어서오시구 정연주 나중에 봬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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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8:40:35퀘에스트 끄읕...? 아니면 서세에게 가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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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케이메이주 (5798338E+5) 2019. 1. 17. 오후 8:40:52아니 드립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메 사랑해..!♥ (하트뿅)(사라짐) -
87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40:56요로코롬 원하는 느낌의 스킬을 제의하실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3 참고입니다!
그럼 퀘스트 잇자오~! -
87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41:38>>876 퀘스트 끝하셔도 좋구.. 개연성만 충족된다면 바로 서세에게 가셔도 무방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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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효우카 (7245048E+5) 2019. 1. 17. 오후 8:43:19>>863
'아이고, 맙소사. 저 여자와 목적지가 같다니. 나 큰일난 거 아닐까...?'
효우카는 곤란한 듯한 표정을 짓고 여자를 바라본다.
"함부로 이야기해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제 이름이라면 얼마든지 알려드릴 수 있지만-"
효우카랍니다- 라는 말을 하는 효우카는 고민하는 듯하다.
"평형의 영지에서 이런 사실을 알고있는 이가 몇 없긴 하죠- 그런데 왜 궁금하신지?"
"당신의 이름은 뭔가요? 종족은? 명계에 가는 이유는? 좋아하는 장소는?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나요? 그런데 뭐요? 지금가는 건 힘들 것 같다니요?"
무시하려고 했던 여성에게 자신의 생각을 마구잡이로 내던진 효우카는 그녀의 뜬금없는 말에 어안이 벙벙한지 얼빠진 표정을 짓는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
88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44:32케메주 이따 봬요!!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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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케이메이주 (5798338E+5) 2019. 1. 17. 오후 8:45:00넵>:3 멀쩡하면......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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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8:45:30>>867 .......그치만...이런행동이 아니면...(안돼)
>>868 잘 다녀오세요!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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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46:24앗 효우카주:3 효우카의 마지막 대사는 어떤 걸 가리키는 건가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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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8:48:42왜 지금 명계에 가는 게 힘들다는 거야? 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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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49:21>>885 아앗..아아 여기서 또 제 설명력 크리가...(흐으릿
평형의 영지에 가는 게 힘들다고 한 겁니다:ㅁ!!!!(털썩 -
887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8:49:38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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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8:50:11그럼 조금 수정해올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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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50:14지금 레스 수정하셔두 괜찮아요88888!!!(머리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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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라이너 [퀘스트] (7952268E+5) 2019. 1. 17. 오후 8:51:39"유익한 시간었어 연은 아가씨."
라이너는 그렇게 사람 좋은 미소를 지으며 감사를 표하였다. 아이의 어설픈 그림이라... 그래 아직 평형연은은 아이지. 인간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닐것이다.
"아이인가..."
그래서일까? 무의식적으로 평형연은의 머리를 쓰다듬은것은. 마치 이제까지 잘해왔다는듯 칭찬하듯... 이내 라이너는 자신이 어떠한 행동을 했는지 깨닫곤 평형연은의 머리에서 손을 떼었다.
"미안하구만 불쾌했다면 사과하도록 하지."
라이너는 그렇게 사과를 표하곤 손을 흔들며 수도전 밖으로 걸어나왔다. 아무래도 나쁜 버릇이 생긴것 같다고 중얼거리며 대신전을 걸은지 얼마나 되었을까. 문득 라이너는 대련을 했을때 글러브가 손상된것을 깨달았다.
"수리를 부탁해야겠구만..."
중얼거림과 동시에 라이너는 서세가 있는곳으로 방향을 잡았다. -
891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8:52:39다들 다뇨시구 케메언냐 힘내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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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8:54:00그러면 "당신의 이름은 뭔가요? 종족은? 명계에 가는 이유는? 좋아하는 장소는? 언제부터 여기에 있었나요? 목적지가 같으면 걸으며 이야기하죠-"
무시하려고 했던 여성에게 자신의 생각을 마구잡이로 내던진 효우카는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 거냐며 움직이자고 말한다.
이렇게 바꾸고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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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케이메이주 (5798338E+5) 2019. 1. 17. 오후 8:54:11>>891 넹!!!!!>>:3 힘낼게요 고마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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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54:20>>867
무후는 소매춤을 모은 자세로 마치 좋지 않은 것을 멀리하는 듯한(...) 눈빛으로 당신을 거의 노려보다시피 하였지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라는 말에는 "어쩌라고"하며 툭 던져놓아 응했지요. 그리고 가만히 당신의 말을 들었답니다. 음..
"뭐.. 그래, 좋아. 무언가 명백히 할 일을 주지."
그러니까.
"지금 바로 신조전의 네 방으로 돌아가. 그리고 거기서 숨을 쉬어. 됐지? 얼마나 유익하냐."
무후는 뻔뻔하게 어깨를 으쓱이고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가기 시작했지요. 맙소사.....
무후가 계속 무후하는 거 실화입니까? -
895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8:55:38무후가 무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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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8:56:57라이너는 쓰다듬기 스킬을 어느새 습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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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8:57:40아니 무후야... 너 왜 그러냐. 호감도 마이너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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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8:58:16>>866 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NPC들 스킬명은 정해놓지 않았지만.....
왠지 신빙성이 있어서 흐릿하고 말았습니다......(흐으릿 -
899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8:59:36캡틴 질문 있습니다~
욕해도 돼요? 아니 이게 아니라 진짜 숨쉬러 가면 퀘스트 끝나나요?? -
900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8:59:42>>898 (캡과 함께 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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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8:59:58무후가 무후했을 뿐. 무슨 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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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9:00:26>>897 무후의 성격란을 보면 답이 있습니다~~~^ㅁ^(????
>>899 예압 정의의 욕으로 응징하셔도 좋습니다~(??) 글구 아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숨쉬러 가시면....보상으로 의지를 드립니다....... -
903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9:02:38무후는 성격이 지x맞아서 친구 없는 찐따였던 사실을 잊고 있었다...
미안하다, 무후야! 다음에 보면 친구하자! -
904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08:00무후와는 대화부터 나누는게 좋겠네요...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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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9:09:00>>880
그녀는 당신의 이름을 듣더니 외우려는 듯 입술을 달싹였지요. 효우카라. 어라.
"성씨는 없으신 건가요? 백랑텐구로 보이시는데."
궁금한 것도 참 많아라. 그렇지요. 그리고 쏟아지는 질문에는 그다지 당황하지 않고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하나하나 차분하게 답했답니다.
"저의 개인적인 궁금증이랍니다. 제 이름은 선아랑이고, 인간이며, 명계에 가는 이유는 약간의 한이 맺혀있는 곳이라서 그래요. 조금 전부터 이곳에 있었고요."
선아랑인가요, 이름이. 아랑은 당신의 제안에 기쁜 듯이 희미한 웃음을 지으며 명계로 같이 들어섰지요. 아, 명계는 마침 봄인가봅니다.
밤의 벚꽃 풍경은 어찌나 아름답던지 말이지요. -
90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09:57아랑... 한이라... (흠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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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박준 (4822528E+6) 2019. 1. 17. 오후 9:10:14나는 지옥의 수행자가 될 것인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던 그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자, 나는 지옥의 신- 미카엘라에게 이야기를 한다.
내가 이전에 어떠한 선택의 순간을 맞이했는 지를. 그리고, 내가 결정하게 된 길을 걸어가면서 나는 어떠한 마음을 품고 있었는 지를.
-그것은 틀림 없이, 내가 이 환상향에서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이변해결사로서 일하고자 하는 이유를 숨긴 것 하나 없이 이야기한 순간이였다.
나는 처음에, 어떠한 마음으로 눈 앞의 여신에게 이러한 말을 꺼내기 시작했는 지에 대해서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문득 떠오른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점차 이야기를 하게 될 수록 나는 마음 속에서 점점 더 확신을 느낀다. 그것은, 단순히 나의 변덕으로 시작된 것은 아니였음을.
그 어떠한 것도 감추지 않고 진실만을 이야기하는 미카엘라의 모습에, 나는 그러한 그녀에게 비슷한 답례로 나의 심정을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다.
처음으로 이변해결사의 모집에 대해서 들었던 날에 대해서. 그 날 밤, 부러진 검을 보고 나에게 스스로 던졌던 그 질문에 대해서.
그 질문을 향한 나의 답에 대해서. 그 답에 도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누군가의 죽음을 처음으로 보게 된 것에 대해서.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았던 나의 대답에 대해서. 나는 이야기를 듣게 된 지옥의 신이 어떠한 표정을 지었는 지를 보았다.
눈꺼풀은 그녀의 두 다홍빛 눈동자를 감싸주었다가, 이내 다시 열린다. 그 곳에 머무르고 있는 노을 빛깔의 시선은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미카엘라가 경멸하는 자를 입에 담았을 때에 나는 그것이 더 없이 두려운 겁화(劫火)로 불타오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내가 볼 수 있었던 그 시선이란- 그것은 마치 추위에 떠는 여행객을 마주하는 따스한 화롯불과도 같았다.
올림푸스에서 헤스티아가 지킨다고 하는 화로가 바로 이러한 느낌이였을까? 불이라고 하는 현상이, 이렇게도 자유자재로 그 모습을
변할 수가 있었던가? 나는 이전까지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았던 미카엘라의 그러한 모습에, 나의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다.
자유 의지라는 것을 듣자, 산호빛 머리카락의 여신은 잠시 붙잡고 있던 나의 시선을 향해, 그 변화무쌍한 두 눈동자를 향한다.
그것은 이윽고, 나의 시선과 다시 마주본다. 나는 미카엘라의 시선을 마주보며, 그 모든 것들이 정녕 별개의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낮과 밤의 경계를 알리는 듯한 황혼의 빛깔은, 때로는 탈 수가 없는 것조차 소각하는 겁화(劫火)의 불길은, 때로는 따스한 화로의 불꽃은.
-그 모든 것은, 바로 불이라고 하는 것이 자아낼 수 있는 길이리라. 그래, 그것은 마치 삶을 살아가면서 선택을 이루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그녀의 수행자가 되는 것은 나의 온전한 선택임을, 나의 온전한 의지임을 말하자, 지옥의 신- 미카엘라는 다시 한 번 입에 부드러운 호를 그린다.
미카엘라는, 처음으로 나의 성씨가 아닌 이름만을 부른다. 그녀는, 결코 나에게 만들어진 길을 걸어가게 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눈 앞의 여신이 말해주는 것에, 나는 다시 시선이 점차 커지는 것을 느낀다. 내 손으로 건져내고자 하는 나만의 정답을, 그녀는 더 없이 긍정한다.
그 어떠한 자가, 감히 내가 해답을 찾아가는 것을 훼방놓겠느냐고 말한다. 나는 그 말에, 마음에 알 수가 없는 따뜻함이 퍼져나가는 것을 느낀다.
나는 이 환상향에서, 그 누가 이러한 말을 해주리라고 생각했는가? 그 누가, 나의 걸어가는 길에 망설이지도 않고 긍정해주리라고 생각했는가?
그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그 누가 이해주지 않는 그러한 차가운 길일 지라도- 이변 해결이라는 가시밭길을 걸어가고자 결정한 나는 그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나는 다시 한 번 말을 잃었다. 단 한 번도 들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말에, 나는 눈 앞의 여신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 지 몰랐다.
놀라게 된 것은 거기에서 끝이 아니였다. 나의 손을 놓치 않은 미카엘라. 그녀의 두 눈동자는, 마치 타오르는 듯한 선명한 다홍빛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내가 무엇인가 말하려고 한 찰나였다. -다홍빛의 불길이 치솟아 오른다. 미카엘라의 두 손과, 그것과 맞잡고 있는 나의 손으로부터 그것은 피어오른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고 있는 데도, 그 신비한 화염은 커진다. 늘어진다. 퍼진다. 감싼다. 튀어오른다. 회전한다. 소용돌이친다.
나는 어떠한 말도 하지 못 한 채, 그 신비한 불길을 바라본다. 아름답고도, 두렵고도, 따스한 그 불꽃은 점차 그 흔적을 늘어뜨리다가, 나에게 다가온다.
그 화염은 연두빛 재킷이 감싼 나의 팔을 집어삼키지 않았다. 그것은 나의 손 위에서 선명한 다홍빛을 뿜어내고는, 이내 사그라지는 듯이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나는 그 불길이 정녕 사그라든 것이 아님을 곧바로 깨닫는다. 나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기묘한 감각이였다. 나로서는 알지 못 하는 생소한 느낌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느낄 수가 있었다. 알 수가 있었다. 들리는 듯 하였다. 마치 인생의 선택과도 같이 수많은 길을 자아내는 불길은, 나의 안에 있었다.
강하게 불어오던 겨울의 칼바람에, 미카엘라의 산호빛 머리카락은 여유롭게 나풀거리는 듯 하였다. 미소를 짓는 그녀는, 수많은 감정을 그 빛깔로 밝혀내는
듯한 그 다홍빛의 시선을 부드러이 굽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그녀는 나를 수행자로서 받아들이겠노라고 확고하게 말을 한다.
「-그리고 저, 외래인이자 이변 해결사. 박준.」
「지옥의 불로 어떠한 길도 걸어나갈 수 있도록 밝혀준 미카엘라님을, 언제나 공경하고자 합니다.」
나는 그 어떠한 의무로도, 그 어떠한 강제로도 속박하지 않은 지옥의 신- 미카엘라님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은 채로 말한다. -
908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9:11:27글도 썼으니, 다른 분들의 퀘스트도 구경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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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13:11박준주의 레스는 언제나 아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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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9:14:43>>909 퀘스트 때에는 삘이 올 때마다 그렇게 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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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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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9:17:30>>911 아니, 여기서 띠리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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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9:17:57>>890
당신이 사과와 함께 손을 거두자 연은은 잠시 고개를 푹 숙였지요. 그리고 얼굴을 보이지 않는 채로 무엇이라 읊조렸습니까. 아니요..
"괜찮습니다."
분명 그렇게 말했지요. 그리고 수도전 밖으로 걸어나가는 당신을 향해 가벼이 배례를 하였답니다.
그나저나, 아하, 서세인가요. 때마침 휴게전이 있는 곳에서 서세의 절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씨발 안 돼애애애애애ㅐ애애애ㅐ애!!!!!!!"
맙소사... 무슨 일이길래. -
914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19:51맙소사 서세는 또 무슨일이지... (동공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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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9:20:31서세가 대놓고 욕을 내뱉다니... 심상치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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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안되겠다! 이럴땐 지랄이다! 쵸우히메 (4842996E+5) 2019. 1. 17. 오후 9:20:40어쩌긴 뭘 어쩌나. 할 일을 준다는 말에 그는 그제서야 입가에서 소매를 떼었다. 할 일! 신조전의 방에 들어가서 숨을 쉬어라. 그의 두 눈이 차갑게 식어갔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숨지고 싶...아니, 후후. 무후님. 어딜 가시어요. 무어가 유익한지요, 하나도 유익하지 않사와요."
손님들도 이리 지랄맞진 않았을텐데. 그는 곰방대의 중간 대를 만지작대며 눈을 내리깔았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하였거늘~ 기방에서 그리 살아와 몸에 습관이 밴 소녀는 이렇게 무후님 때문에 고통받아야 하는 것이어요...흑..연은님...흑흑..소녀가..성격이 엿같다는 무후님께 잘못 걸려서..흑흑흑..."
???? -
917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9:21:24와, 쵸우히메가 무후 성격을 대놓고 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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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라이너 [퀘스트] (7952268E+5) 2019. 1. 17. 오후 9:23:37대신전의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서세가 있다는 휴게전으로 향하던 라이너의 귓가에 서세의 험악한 욕설이 울려퍼졌다. 고함... 아니 절규일까? 라이너는 식은 땀을 흘리며 휴게전의 문을 조심스레 열고는.
"무슨일이라도... 일어났나 서세?"
평소와는 다르게 살짝 굳은듯한 어조로 서세에게 질문하였다. -
919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26:51>>916 쵸우히멬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이 연은의 무언가를 건들었을까요... (동공약진) -
920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9:28:57저는 30분에서 40분 간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혹시 그 이상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부득이하게도 못 오는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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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29:24>>920 다녀오세요 박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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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효우카 (7245048E+5) 2019. 1. 17. 오후 9:29:24선아랑이라고 하는구나- 인간 놈 궁금한 것도 많네- 이제 모르겠다- 애초에 내가 대신전을 도와줄 이유는 있...나?
"제 성은 이누카이입니다- 이누카이 효우카라고 합니다- 자랑스러운 산의 파수꾼이죠-"
다시 한 번 자기소개를 한 효우카는 주변 풍경을 둘러보고 감탄한다.
"이야- 명계는 봄인가 보네요- 벚꽃들이 눈에서 벗어나질 않아요- 그렇죠?"
아랑을 보며 동의를 구하는 효우카는 희미한 웃음을 짓고 있는 그녀를 마주보고 미소짓는다.
"자랑스러운 파수꾼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텐마님의 명령을 받고 대신전에 파견을 나가있는 상태랍니다-"
'풍경 구경을 하는데 저 여자가 계속 질문을 한다면 신경쓰여서 제대로 구경을 못할거야-'
그렇게 생각한 효우카는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합니다.
"명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신 분은 대신관이고요- 대신전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거에요-"
"그런데 명계의 한이 맺혀있다뇨? 산 사람이 명계에 한을 맺다니 별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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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9:31:12서세한테 도대체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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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31:41일한주 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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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9:32:04>>907
그녀는 푸스스, 환하게 웃으며 당신의 손을 부드러이 놓아주었지요. 꼭 공경할 필요는 없어.
"아차! 아까 떠나갔던 애가 다시금 돌아오네- 안 되겠다, 나는 이만 돌아가야겠어. 우리 수행자 준이 안녕 굿바이 사요나라 짜이찌엔~!"
그녀는 순식간에 다홍빛 불꽃에 휩싸여 사라지더니 허공의 다홍빛 불은 팟, 하고 사라져버렸습니다. 딱 그 순간에 숲의 나무 사이로 아까 데이비드를 달래러 간 은하가 돌아왔던 것이지요.
"어, 걔 달래고 왔다! 그나저나 넌 아직도 여기 있는 거야?"
안 돌아가? 그는 순전한 궁금증으로 고개를 기울였지요.
[지금 가려고.]
[안 가!!!!!!(???)]
[아니면?] -
92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9:32:30준주 다녀오시구 일한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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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케이메이주 (6476105E+5) 2019. 1. 17. 오후 9:36:21무후 성격 디스....무엇.......(동공지진) ㅈ집에 간다.......(왈칵)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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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37:30>>927 아앗 케이메이주... 푹 쉬세요 88 (랜선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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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케이메이주 (6476105E+5) 2019. 1. 17. 오후 9:38:47아직 가는 중임미다.......... 으악!!! 손이 말을..안듣는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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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41:18>>929 8ㅇ8(랜선핫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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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케이메이주 (6476105E+5) 2019. 1. 17. 오후 9:44:20음...으으으음....좋아 참취는 아니군요:3 후후...손이 말을 안듣기는 한데 괜찮겠죠!!!!!!!(핫팩 조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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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9:45:31>>916
흑흑흑.. 무후는 그 소리에 돌아보았지요. 연민을 느꼈던 거냐고요? 아니겠지요, 그야 그의 얼굴에서는 어처구니가 한 바구니 가출 나가셨거든요. ...음, 네가 잘못 들은 것은 절대로 아니지요. 분명히 눈앞의 기녀로부터 다양한 욕을 골고루 얻어먹었습니다. 틀림없지요.
".....하아...."
씨발. 욕이 나왔던가요. 험한 말에는 고운 말 못간다더니, 아니, 먼저 험한 말 시작했잖습니까, 무후. 음. 그는 이마를 툭툭 치다가 당신에게 다시 걸어갔더랍니다.
"그래, 좋아. 존나 아-주 유익한 일 하나 알려주지. 참고로 말해줄까? 나밖에 못 알려주는 유익한 일이다."
그는 소매춤을 다시 모으며 픽, 도발적으로 웃었지요.
"관심있냐?"
[ㅇㅇ]
[ㄴㄴ 엿이나 드시어요.] -
933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9:46:03케메주 어서오세요!! 핫 참취가 아니라니 다행이구...888(때찌 내려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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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47:19호옹 무후만이 알려줄 수 있는... (흠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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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안되겠다! 이럴땐 지랄이다! 쵸우히메 (4842996E+5) 2019. 1. 17. 오후 9:53:02엿이나 드시어요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메주 어소시구..!! 참취거 아나라니..! 다..다행이애오! -
936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9:54:00무후한테는 퀘스트를 저런식으로 얻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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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55:51>>936 어쩐지 평범한 퀘스트가 아닐듯한...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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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56:16물론 무후적으로 평범하지 않단겁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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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9:56:29무후한테 퀘스트 받는 법... 그치만...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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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케이메이주 (3874194E+5) 2019. 1. 17. 오후 9:56:54진짜 때찌하시려 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안녕이에요:>
>>935 참취여도 티는 안날겁니다. 오타는 안내려고해서. 앗 그런데 히메주 부둥부둥은 하고 싶은 거 참고 있어요>>:3!
그리고 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41 케이메이주 (3874194E+5) 2019. 1. 17. 오후 9:58:26아니 다음판 뭐죠....저 떡밥 뭐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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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9:59:33우리는 모두 친구(포켓몬같은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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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9:59:59으아니 다음판... (동공초강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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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10:03:49>>918
당신은 조심스레 문을 열었던가요. 거기선 서세가 엎드린 채 한 주먹으로 바닥을 쾅쾅 죽어라 치고 있었습니다.
"안 돼애애애애애 씨바알....."
음, 무슨 일인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서세는 그저 절규하고 있을 뿐 평소대로의 서세고, 무언가 다른 것이 있다면.....
아.
그의 앞에 요거트 한 병이 엎질러져 있군요........... -
945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10:04: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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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10:04:57무후한테 퀘스트를 받는 건 무진장 힘듭니다. 진짜요.(진지
엥 다음판이 왜용?=) -
947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05:23욬ㅋㅋㅋㅋㅋㅋ겈ㅋㅋㅋㅋㅋ틐ㅋ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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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케이메이주 (6476105E+5) 2019. 1. 17. 오후 10:05:34요거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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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10:05:38>>944 서세도 요거트의 포로가 되버렸군... 요거트면 진짜 친구되는 부분인 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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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07:22지금 돌아왔습니다. 서세는 업지른 요거트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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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12:54준주 어서와요:>
다음판에 떡밥이 잔뜩인데오..........(흐릿) 아이고 서세야......서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52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14:18>>951 저도 봤습니다. 인간과 요괴가 진심으로 가까워질 수 있느냐, 라...
현재 환상향의 상황이라거나 이변해결사에 관하여 정면으로 질문하는 대사네요. -
953 라이너 [퀘스트]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15:13휴게전의 바닥. 엎질러진 요거트의 모습에 라이너는 무슨 참사(?)가 벌어졌는지를 깨달았다. 요거트... 들어본 기억이 없지는 않다. 분명 외래인의 음식이던가?
"진정하라고 서세."
라이너는 쏟아진 요거트가 담긴통을 집어 들었다. 쥐꼬리만큼이지만 살짝은 남아있어 외래인들에게 보여주는건 가능하겠지.
"쏟아졌으면 이걸 준 외래인이나 대신전에 거주중인 다른 외래인에게 만들어달라고 하면 될 문제잖아?"
그러니까 진정하라고. 그렇게 말을 끝맺은 라이너는 한 손에는 요거트 통을 든채. 반대쪽 손으로는 서세의 손을 잡아끌며 객인전으로 향하였다. -
954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16:22외래인들은 답을 알고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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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16:47인간과 요괴가 가까워질 수 있느냐.....흠...케메는......<<아니>>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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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17:53라이너는 [그랬으면 좋겠다] 려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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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해낸건가..? 쵸우히메 (4842996E+5) 2019. 1. 17. 오후 10:18:16욕을 얻어먹더라도 일을 얻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그는 자신에게로 걸어오며 무후밖에 알려주지 않는 중요한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주는 일인데 마다할리가 있나.
"관심이야 물론 있사와요."
소녀에게 마땅히 주어질 일거리가 아니겠사와요?
[ㅇㅇ] -
958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18:47(팝콘 옴뇸뇸)
-
959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19:36이 쪽의 경우에는 라이너와 같은 『그렇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나 『해보지 않고서 어떻게 알아?』 라는 느낌일 것 같네요.
하물며 인간과 인간이나 요괴와 요괴 간에도 맞거나 안 맞는 경우가 있는 데, 인간과 요괴도 똑같지 않겠냐고 하면서. -
960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20:13.dice 1 2. = 1
-
961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21:41라이너가 생각하는 인요의 구분은
[인간]과 [요괴]가 아닌.
[사람]과 [괴물or짐승]입니다. -
962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22:08>>961 어떤 의미로는 마야가 말했던 느낌과 비슷하군요.
-
963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22:48음 케메는...
사람과 인혈을 섭취하는 요괴 그리고 보통 요괴. 세분류로 나눕니다:) -
964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23:19요괴라도 어느정도 공존을 하고 자제를하며 타인을 생각한다면 [사람]
인간이라도 배척하고 돌을 던지며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죄를 저지른다면 [괴물] -
965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23:39>>963 하쿠노 케이메이의 경우에는 인혈을 섭취하는 요괴에 대해서 끔찍하게 여긴다고 적혀있기는 했지요.
-
966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24:15>>964 라이너의 관점이란 그러한 것이였군요. 무척이나 흥미롭습니다.
-
967 히메주 (4842996E+5) 2019. 1. 17. 오후 10:24:29히메는 인간도 요괴도 전부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해용..
물론 인간이나 요괴나 말짓하면 개보다 못한 새끼가 되는거시다... -
968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24:51>>965 옛날 일과 엮이기 때문에 어쩔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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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10:24:56효우카는 그래도 요괴쪽이네요- 인간과 친해질 수는 있지만 얕잡아 보는 게 있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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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25:12>>967 무후는 인간과 요괴를 초월한 『그』 손놈이신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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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25:28>>968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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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25:53아니 ㅋㅋㅋㅋㅋ손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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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26:01>>970 인간, 요괴, 그리고 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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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효우카주 (7245048E+5) 2019. 1. 17. 오후 10:26:06속보) 무후 손놈이라고 밝혀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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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26:57박준주에게
>>925 -
976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26:59?? 무후는 무후라는 종족이 되어버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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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27:22>>925 예, 확인한 상태입니다. 친절한 링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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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28:08아아 정확히는... 음 밝힐까...
(다갓 1이면 밝혀라)
.dice 1 4. = 4 -
979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30:35다갓님 너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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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31:19>>979 떡밥이라고 생각하셨나요? 유감 다갓의 농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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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일한주 (8471866E+5) 2019. 1. 17. 오후 10:31:30일한은 가까워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요괴가 나쁘다는건 아니고 인간이든 요괴든 전체적으로보면 믿을놈 하나없고 인간의 적은 항상 인간이었기 때문이죠. 생각있는 생물이면 어떻게든 싸우게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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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0:32:16>>981 역사 상으로 팩트라서 할 말이 없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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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32:30일한은 지성체 엿머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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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0:35:36>>981 팩트라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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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10:35:54>>922
아랑은 당신의 두 번째 소개를 듣고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누카이 효우카. 그렇네요. 백랑텐구는 산의 파수꾼이 맞으니까요. 그녀는 잠시 턱을 짚고 골똘히 생각하는 시늉을 하다가 당신이 봄이라 말한 순간에야 명계의 풍경을 두 눈에 담았지요. 아.
"아름답네요.."
그녀는 시선을 빼앗긴 듯 벚나무들을 바라보다가, 당신의 말에 잠시 눈을 느릿이 깜박였지요.
"아, 그렇군요."
그녀는 의외로 질문 하나 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였더랍니다. 대신전에 파견이라. 덤으로 말해주었던 사람이 대신관이라는 사실까지 알았습니다. 여기까지 보니 아귀가 모두 들어맞지요. 그녀는 희미한 미소를 거두고 턱을 살짝 짚었답니다.
"..명계에 머물 수 없다는 것이 한이었어요."
그리고 조심스레 대답하였지요. 오호? -
98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0:45:32(흠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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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효우카 (7245048E+5) 2019. 1. 17. 오후 10:50:32"명계에 머물 수 없는 것이 한이라니 그럼 죽어야하는게 아닐까요?"
하긴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계속 볼 수 없는 건 아깝지- 앗, 내가 무슨 망발을...
자신도 모르게 인간에게 죽어보라고 말한 것에 놀란 효우카는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는 것을 어필하며 말한다.
"그러니까 제가 한 말은 죽은 뒤라면 영체로 여기에 머물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효우카는 차분하게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원래 살아있는 자가 올 곳이 아니니까요-"
그러니 살아서 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지.
효우카는 여운에 빠진 듯 주변에 핀 벚나무를 넋놓고 바라본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효우카는 입을 연다.
"산 채로 명계에 올 수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저는 죽은 뒤에나 이 광경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
98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3123477E+6) 2019. 1. 17. 오후 10:57:15>>953
"으워어아아아.. 어떻게 진정을 하란 거양...!!!! 씨발..딸랑 하나 남았던 요거트가....요거트가아....."
서세는 거의 울상을 지었던가요.
"힝구, 히이잉...몰라앙....서세쨩이 얼마나 아꼈던 요거튼뎅.....힝...."
그리고 그대로 객인전으로 끌려갔지요. 거의 종이인형이 따라가듯이?
그래서....
어쩔까요, 객인전에서.
[아무 방문이나 두드려본다.]
[마당에서 불러본다.]
[돌아간다.]
[아니면?] -
989 정연주 (0003142E+5) 2019. 1. 17. 오후 11:05:00컴백홈! 안녕하세요:3
재밌는 주제가 나왔네요
정연이는 [인간이든 요괴든 본질적으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 정도?
그래도 라이너랑은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하지만요:3 -
990 박준 (4822528E+6) 2019. 1. 17. 오후 11:05:22나의 이어지는 말에, 어떠한 것을 느낀 것일까? 지옥의 신- 미카엘라는 나의 손을 내려놓으며, 환한 미소를 그 만면에 드러내었다.
순간, 눈 앞의 여신은 누군가가 다가옴을 이야기하였다. 산호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그녀는 아까 전과 같은 다홍빛의 화염으로 변해간다.
내가 미카엘라에게 무언가 더 이상 말을 하기도 전에, 허공 위에서 순간 강렬히 타오르던 그 불꽃은 순식간에 사그라들어 사라진다.
나는 자그맣게 미소를 지으면서, 불길이 솟았던 곳을 바라본다. 방금 전에, 나는 지옥의 신으로부터 상당히 익숙한 말을 들었던 것 같았다.
굿바이 사요나라 짜이찌엔이라고...? 모습을 감추기 전에, 미카엘라가 나에게 남긴 말은 묘할 정도로 친숙한 느낌이 들게 하는 것이였다.
그것은 분명, 내가 바깥 세계에서 가끔씩 듣던 말이기도 했었다. 나는 이러한 말을, 설마 환상향에서 들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한 생각이 떠오른 때였을 것이다. 마법의 숲에 빽빽이 들어선 수많은 나무들. 그 사이로, 갈색 꽁지머리의 마법사- 류은하의 모습이 보였다.
새하얀 로브를 몸에 걸친 눈 앞의 남자는, 정황을 보아하니 와인빛 머리카락의 뱀파이어- 데이비드를 급하게 달래고 온 것으로 보였다.
이윽고, 류은하는 아직도 이 장소에 남아있는 나를 확인했던 것일까? 그는, 나를 향해 그 두 눈동자를 향하며 여기에서 무엇을 하는 지 물어보았다.
나의 안 어딘가에서 강렬하게 타오르는 불꽃을, 나는 느낀다. 아마 이 감각이 아니였다면, 방금 전에 미카엘라와 이야기했던 것은 마치 꿈과도 느꼈겠지.
「예, 마침 생각할 것이 있었거든요.」
나는 자그맣게 미소를 지으며, 눈 앞의 마법사- 류은하에게 그렇게 대답하였다. 방금 전에 마주하게 되었던 것은, 틀림 없이 내가 결정을 내렸던
선택의 순간이였다. 방금 전에, 미카엘라의 말을 들으며 내가 들었던 생각이란 색깔로 표현하자면 알록달록한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가려고.]
[안 가!!!!!!(???)]
☞ [아니면?] 띠링.
「괜찮으시다면, 가기 전에 류은하에게 여쭈어보고 싶은 것이 있었어요.」
나는 류은하의 두 눈동자와 마주보며, 그의 질문에 천천히 대답하였다. 그래, 나는 아까 전의 유사(流沙)에 대해서 묻고자 했었다.
눈 앞의 마법사- 류은하는 그것에 대해서 본인이 의도한 바는 아니였다고 대답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실수였는가?
「모래를 만드는 마법약이, 폭주하셨다고 하셨지요?」
그래, 그는 틀림 없이 그렇게 말했다. 나로서는 그가 본래 어떠한 규모만큼의 모래를 마법약으로 구현하고자 했는 지는 알 수 없다.
그것이 마법사에게 있어 쉬운 일인가는 모른다. -그러나, 모든 것을 차분히 생각하면 나는 이것에 대해서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무언가 문제가 되신 것 같았다고 하셨지요. 혹시, 그것이 무엇인 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갈색 꽁지 머리의 남자는, 분명히 그렇게 말했다. 모래를 만드는 마법약이 폭주했었다고. 설마 무언가가 문제가 된 것인가라고.
나는 역시, 그 부분이 신경이 쓰였다. 평형의 대신전에서 도는 소문으로는 최근 일어나는 이변이 묘한 공통점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데이비드와는 지인이신가 보군요.」
나는 자그맣게 미소를 지은 채로, 눈 앞의 마법사- 류은하에게 아까 전에 느꼈던 점을 이야기해주었다. 이 둘은 아무래도 초대면은 아니였겠지.
마법약을 구경하러 왔다는 데이비드의 말이나, 또 삐졌다고 하는 류은하의 말을 보아하면 이 둘은 서로를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만약 괜찮으시다면, 데이비드에게 아까 전에 대한 사과를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날개를 활짝 펼고, 저 멀리 날아간 데이비드에게 나는 아직 전하지 못 한 말이 있었다. 그는, 내가 내려다보는 것에 대해서 화를 냈었다.
나로서는 데이비드와 류은하가 무사하다는 것에 무척이나 안심했었기에, 한 쪽 무릎을 땅을 향해 굽혀서 나의 소개를 하는 것을 잊었다.
「다음 번에는, 내려다보지 않고 동등한 눈높이에서 소개를 해드리겠다고 말이지요.」 -
991 케이메이주 (2384037E+5) 2019. 1. 17. 오후 11:05:45정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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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1:05:59>>989 어서 오세요, 정연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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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효우카 (7245048E+5) 2019. 1. 17. 오후 11:07:24정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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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라이너 [퀘스트] (7952268E+5) 2019. 1. 17. 오후 11:08:08객인전의 마당에 도착한 라이너는 살짝 숨을 가다듬고는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게. 그렇지만 객인전에 머무른 손님들에게 들릴 정도로는 울리는 목소리로 외쳐댔다.
"배고픈 도깨비에게 요거트를 만들어줄 외래인은 있는가아아아아아!"
정정하자. 라이너의 목소리는 객인전 너머까지 울려퍼졌다.
[마당에서 불러본다] -
995 박준주 (4822528E+6) 2019. 1. 17. 오후 11:08:27>>994 이 무슨 장판파의 장비 같은 포스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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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라이너주 (7952268E+5) 2019. 1. 17. 오후 11:10:07이거시 라이너 포스! 캡틴의 레스가 날아가지 않도록 다음판으로 갑시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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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케이메이주 (6476105E+5) 2019. 1. 17. 오후 11:12:11아앗 캡틴 레스!!!!!!;ㅁ; 다음판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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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6082886E+6) 2019. 1. 18. 오전 12:25:11어디보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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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6082886E+6) 2019. 1. 18. 오전 12:25:18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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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6082886E+6) 2019. 1. 18. 오전 12:25:27터뜨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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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하자! 우리! 퀘스트!◆PT0BPjgDqk (6082886E+6) 2019. 1. 18. 오전 12:25:34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