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7217880> [All/히어로/스토리] The Last Hero | 01. 집결 (1001)
여기여기 붙어라! ◆Xmu2QbMSR.
2019. 1. 11. 오후 11:44:30 - 2019. 1. 14. 오전 1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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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기여기 붙어라!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1:44:30※ 본 스레는 리부트이나 모든것이 바뀌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심하고 츄라이!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분쟁, AT 발생시 대상자를 영구제명 합니다.
※ 17금입니다.
※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The%20last%20hero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7201322/
웹박수: https://goo.gl/forms/9zPus2t1dtxcThL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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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히어로와 빌런은 가면을 쓰고 활동한다. 이것은 암묵적인 규칙이며, 히어로 열쇠가 마에스트로에게 제시한 조건이기도 하다.
"근데 넌 왜 가면을 안써 미친놈아!!"
"이것도 얼굴을 가렸으니 가면이지 꼬우믄 느도 이기 쓰라!!!"
- 두들겨 패는 협객과 얻어맞는 게 볼그 -
1 도세주 (6008793E+5) 2019. 1. 11. 오후 11:45:37본스레의 냄새..:ㅁ!!!! 1빠로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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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우주 (4554781E+5) 2019. 1. 11. 오후 11:46:33(빼꼼
갱신? -
3 테오 ◆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1:47:37(척)
아임 커밍!!!!!!!!!!!!! -
4 여기여기 붙어라!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1:48:12어서오십셔!!
내일 저녁에 프롤로그 이벤트 있슴다!! -
5 지우주 (4554781E+5) 2019. 1. 11. 오후 11:49:12프롤로그!!!!!!!! 본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를 보고 제일 먼저 죽을 것같음을 예감합니다'^'
밍나 안녕!!!!!! -
6 희야주◆HvktWakFNI (2566023E+5) 2019. 1. 11. 오후 11:49:16비설 쓰다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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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테오 ◆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1:50:29아 맞다 비설 검사 받아야하는데(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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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지우주 (4554781E+5) 2019. 1. 11. 오후 11:51:20비설 없는게 속 편합니다....(뒹굴) 비설 모두 파이팅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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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Vincent (6011668E+5) 2019. 1. 11. 오후 11:51:54꺄! 본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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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테오 ◆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1:52:08사실 비설도 별거 없어용... 숨겨진 지인이 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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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04:10아무튼 시트 통과해서 기쁘다! 우레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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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05:09본스레에 모두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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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전 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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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05:53왓더...도세 짱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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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전 12:07:09요전이라기보단 날짜상 어제 몇 시간 전이 맞겠구나(어휘력탈탈
핫 평범한 영고 꿈나무입니다..(? -
1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07:56헉 도세 짱 이뻐...!!! 비주얼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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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09:12겉을 염색하고 속은 내버려둔 애들이 많네요'^' 도세처럼 투톤 염색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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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2:09:24도세.. 예뻐...!!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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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09:56후훗 이것이 과학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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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10:54>>19
아뇨아뇨 염색이요 오해를 일어날 것을 염려해 사족 붙입니다(여러분:그게 더 이상한데요 -
21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12:11:13시랑주 갱신 ><
마우스가 저정도에요.....? -
22 Vincent (9699745E+5) 2019. 1. 12. 오전 12:11:56헉 도세 엄청 곱네요. 머리 쓰다듬어주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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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12:51그러고보니 마우스 그림이셨어...!!!!(경-악)(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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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12:57과학의 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납득
"..크림? 크림아? 이런 상큼발랄하고 멋대로이기 그지 없는 내 사랑스러운 야옹아.."
"지금 그 몸으로 날 깨우는거였다면 성공적이야. 기다려, 야..몸 위에서 꾹꾹이는 참아...악!"
지우가 크림(메인쿤/수컷/향년3세)의 꾹꾹이(..)에 고통받는 시각 12시 12분 -
2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14:15도세주는 갓금손이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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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16:40메인쿤... 크고 아름다운 고양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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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20:09크고 아름다운 냥님이십니다......(지우:(죽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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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21:20>>27
테오:(내 일 아니니까)힘내! 화이팅!
테오주:(인성...) -
29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26:13>>28 지우:어머, 괜찮아. 딱 내가 누르면 우리 크림이가 누르는 느낌이랑 똑같을거야.(웃음)
지우주: 야 기다려 야 -
3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27:44>>29
테오:딱히 짓눌려지는 취미는 없는데...
테오주:그걸 말하는게 아니잖아 야(미간짚) -
31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전 12:28:23안이 금손 아닙니다오:ㅁ!!!!!!(동공지진
다들 어소사!!
맙소사 지우 파이팅..(동공지진22222222 -
3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28: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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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30:48괜...찮을거에요..지우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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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31:36테오:(왠지 얼굴 붉히고 있음)(수줍)
테오주:아아악 이 개또X이!!!!!! -
3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32:40지우: (대체 왜 얼굴을 붉히는건가)(웃음)
지우주: (뒷목) -
36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전 12:33:17도세: (아무래도 미친놈들의 소굴에 들어온 것 같다(뒷걸음질
도세주: (도로 끌여다놓기(<-??????????? -
37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35:30>>35
테오:짓눌러준다ㅁ...
테오주:그, 그만!!!!!! 시트 도로 빠꾸먹는다!!!!!!
(죄송합니다...) -
38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2:46:24가면과 네임이 바뀐 희야주 등장! (빠밤)
사실 히어로네임... 유령신부할 뻔 했.... -
39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47:40아니 테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희야주 어서와요! 유령신부.....오....어울려요(?) -
4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49:12유령신부 어울리네요...! 뭔가 신비로운 느낌...
어서오세요~~ -
4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50:37>>37 지우:짓눌러주진 못해도 좀 화끈하게 해줄수는 있는데?(손가락 으득)
지우주:(뒤통수 세게 갈김) 미친것아!!!!!! -
42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2:51:41하핫 하지만 결국 녹스로 해버렸지!!! (?) 닉스로 할까, 어쩔까 하다 결국...(시선회피
>>39 ㅋㅋㅋㅋㅋㅋ 엄청 고민 됐어요...
>>40 흑흑 이름 짓기 너무 고민돼요... -
4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52:49(히어로명이 알파임(무리의 우두머리(????????
(시선회피) -
4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53:54>>41
테오:(잘못된 도발인 것을 뒤늦게 깨달음)자기, 나 때릴거야...?
테오주:(그냥 때리십쇼...) -
4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54:37테오의 히어로명:오버도스(과다복용)
온몸으로 능력을 광고합니다... -
4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54:52>>44 지우: 어머 자기 내가 너를 어떻게 때리겠니?♥ 그냥 좀 화끈하게 해줄....
지우주: 고만해..... -
47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58:50>>46
테오:으응...? 전깃줄에 묶어서 강에 빠뜨리기라도 하게...?(핀트 엇나감) -
4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59: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차로 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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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전 1:00:34허어억 유령신부 어울린다오..!!(반함(??
저는..넘모 졸려서 쓰러지겠읍니다:3.... 밍나 내일봐오! 굿낟굿드림!(이불돌돌(골골 -
5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01:01네 도세주 내일 뵈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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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01:42>>48
여러 의미로 화끈한건 맞으니까...(옆눈 -
5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05:28도세주 잘자요!
아니 테오를 애껴주세요.......! -
5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09:11>>52
애, 애끼고 있어요! 아니 진짜! 진짜 아끼는거 맞는데?(테오:아닌데) -
54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1:09:19시트 통과! 이 스레의 가벼움을 담당하고 싶은 신우주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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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10:20신우주 어서오세요!'^'
>>53 (몹시 불신하는 표정) -
5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11:25안녕하세요! 인간마약 아니 마약인간을 맡고있는 테오주입니다!
>>55
(진짠데...) -
5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14:38어...헤비스모커에 인성 바닥 다크 히어로 문신녀 알파를 맡고 있는 지우주입니다!
>>56 그럼 믿어드릴게요!!'^' (? -
58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15:35>>49 도세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앗... 생각보다 유령신부가 인기가 많아... 유령신부 할 걸.....(후회)
>>54 신우주 어서와요!! 유흥에 찌든 피폐한 꼬맹이 희야의 오너 희야주예요! -
5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15:41>>57
아앗... 선량하신 지우주...!(테오:살려주세요 -
6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16:36아 아니 지금 이름도 좋은데 왜요!!! 조커 얼마나 좋아요! 비장의 카드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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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1:17:06테오 지우 희야주 전부 안녕하세요~!
신우: 저...저는...아무것도 아니에요...(쭈구리) -
62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18:28>>60 녹스로 바뀌었습니다...! (속닥속닥
흠 면사포... 유령신부? -> 아 죽음의 신? -> 죽음의 여신도 있네?? -> 오 밤의 여신? 닉스? -> 오 녹스? 어둠? 이걸로 할까?? -> 녹스
((늘 이름 짓고 후회하시는 분)) -
63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1:19:50신우주는 유령신부도 녹스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네이밍센스 볼 때마다 감탄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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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21:34(모두에게 야광봉을 흔들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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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1:41>>62
앗...! 녹스로 바꿨군요! 밤의 여신이란 뜻이니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
6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2:18>>64
(야광 리본머리띠 장착)(야광봉 흔듦) -
67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1:24:20다들 안녕하세요! 으음 돌려도 되는건가...(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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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24:30>>63 (꼬오옥) 감사합니다.....(보듬보듬
>>64 (슬로건 장착)(야광봉 흔들기) 우리 스레 사람들 다 멋있고 쩐다!!!!! (우렁참)
>>65 변덕쟁이 희야주...(?) 감사해요! (도담도담 -
69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24:53>>67 음음, 본스레가 열렸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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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여기여기 붙어라!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26:02돌려도 됩니다! 으어어 시트수리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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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1:26:16와!!!! 그러면 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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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6:35안녕하세요 사랑주!
>>68
(같이 뽀담뽀담...) -
7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7:06아니 당신은!
캡틴!? -
74 여기여기 붙어라!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27:47그러타! 나는 캡틴이다! 곧 자러갈 사람 1을 맡고있지!
위에 연성이 갓갓이내오..(산화함) -
75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1:27:59와아 캡틴이다! 수고하셨어요!!(어깨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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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1:28:03캡틴 어써와요!! 테오주 안녕하세요!! 다들 안뇽하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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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30:03캡 수고하셨어요!! (도담도담
>>71 시간이 시간인지라 몇 턴 돌리고 내일로 스킵 해야할 거 같은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저랑 돌려요! (방방 -
78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1:30:55>>77 네! 그럼 선레는 누가 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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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32:04...??? 사랑주가 아니라 시랑주였잖아?! 죄송합니다 시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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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1:32:34얏호 드디어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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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1:33:16>>79 괜찮습니다!!! 그럴수도 있죠!!!!!
리버튼주 어서오세요!!잘부탁드려요! -
82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1:34:10반가워 시랑주!! 나이스 밋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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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34:23>>78 이럴 땐 갓다갓!!
.dice 1 2. = 1
1. 시랑주
2. 희야주
>>80 어서오세요 리버튼주! -
8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35:00어서오세요 리버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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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1:36:03희야주도 테야주도 안녕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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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여기여기 붙어라!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36:24위키에 표 추가해뒀습니다~ 이명은 각자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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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37:14야호!!!!!! 이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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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1:37:26수고했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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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38:48감사합니다 캡틴!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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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1:39:10리버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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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1:39:58신우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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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여기여기 붙어라!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40:15Q. 싸우다 건물이나 도시가 박살나면 우째요..?
A. 신관 휘하의 도시 복구 회사 올리(All-Return)가 존재합니다. 손만 대도 복구 뿅! 이지만 죽은 사람까지는 살리지 못한다네요.
아주 가끔, 죽은 자도 살아나긴 하지만... -
93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1:41:17가끔은 살아나는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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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41:53그리고 축구 보는데 우리나라 골 넣었네요 오옹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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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42:56와 골 넣었어요?
잠깐 우리나라가 골...? 상대가 누군데요...? -
9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43:19가끔은 살아난다니... 기적 그 자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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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희야주◆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43:33이명...!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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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46:52이명 뭘로 짓지ㅎ 기대된다(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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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시랑 (2040405E+5) 2019. 1. 12. 오전 1:47:32검은 여우 한마리가 걸음을 옮깁니다. 입에는 담요를, 꼬리로는 작은 인형을 감고 쫑쫑거리며 회사의 복도를 걸어가네요. 반짝이는 금빛 눈에는 졸림이 가득하고, 걸음을 멈춰서 하품을 두어번 하는 것으로 보아 졸린 모양입니다.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편한 곳을 찾기 위해 한참을 걷던 여우는 갑자기 멈춰섭니다. 걷기 귀찮아지기라도 한 걸까요, 고개를 두리번거린 여우의 눈에 폭신한 의자가 눈에 띕니다. 저 자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우는 애초에 그딴거 신경쓰지 않아요. 폴짝 뛰어 올라간 다음 담요를 적당히 깔고 꼬리에 감고있던 인형을 베개삼아 베고는 눈을 감습니다.
이 자리가 누구 자린진 모르겠지만 이젠 제꺼에요. 내가 먹었다-그말입니다. 라고 온몸으로 표현이라도 하는 것처럼, 뻔뻔하게 누워 있네요.
//위치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신문회사로... -
10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54:06어...세상에... 지우 이명 추천받아요(?????)
라히 수고했어요!!! (일상 팝콘) -
101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54:36키르기스스탄이랑 축구 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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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55:33라히는 축구광이다(메모)
아니 히어로명에서도 머리 쥐어짰는데 이명이라니요...... 저한테 왜이러세요 그러니까 추천......(기어다님) -
10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57:07오 키르기스스탄...
>>100
지우... 능력이 폭발이니까... 봄버 퀸?(Bomber Queen)?(지우주:그건 좀; -
104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57:48축구광이라기보단 한다면 보는(..) 타입이애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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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1:58:22신우주도 추천받으러 왔습니다!
>>100
킬러 퀸...? (안 됨) -
10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58:25테오도 이명 추천 받습니다... 능력은 마약인데요... 할라니까 간지나는게 생각안나네 기껏해야 과다복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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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58:29>>103 지우: 아니 놔봐. 응? 아니 이야기만 한다니까?? 안죽여~♥
지우주: (매달림)
봄버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8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1:58:47>>106
엑스터시...(소곤) -
10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1:58:55>>105
헉 저도 그 생각하고 있었는데(놀람을 금치못함) -
11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1:59:23리버튼는...음...히어로 이름같은건 생각해두었는데 이명은 전혀 준비해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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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59:55킬러퀸은 또 무엇이여ㅋㅋㅋㅋㅋ너무 자연스럽게 퀸이 붙는데 좀 괜찮네요 아후후'^'
>>104 앗......그거나 그거나 같은거 아닌가요 라히....?
그리구 오신분들 어솨요!!!!!! -
112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0:03>>107
테오:꺄아 지우자기가 날 죽이려고 해~ 죽일거면 내 오너를 죽여~
테오주:(호랭이새끼...)
>>108
엑스터시...!(메모 -
113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2:00:09>>109
아니 테오주ㅋㅋㅋㅋㅋㅋ(하이파이브!) -
11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0:51엑스터시 뜻 괜찮네요! 황홀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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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01:20역시 킬러퀸은 다들 생각할만했구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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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1:36>>113
킬러~퀸~(핫빠)
아니면 심플하게 폭탄마라던ㄱ(이미 터져버린 테오주입니다) -
117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02:06포카리스웨트체고오오오오오오ㅗㅇ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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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02:16앗 아아 아니애오 안이야..
그러고보니 전직을 포함해서 제일 궁금한 히어로 npc의 외형이 있나요..? -
11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2:46아 잠깐 킬러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수 능력이랑 너무 찰떡이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하트어택이나 바이츠 더 더스트는 어떠세요...?(무리수 -
120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03:08아니 이 죠죠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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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03:34아니 킬러퀸 진짜 이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파....알파보다 상위 명칭이 있었는데.....
>>118 네크로맨서요(라히:응 꺼져요^^) -
122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3:40>>117
맞아요! 포카리스웨트 최고!!!!!!!!!
>>118
음... 지금은 딱히 없습니다. -
123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2:04:14>>119
그래서 추천했는걸!(찡-긋)
위키에 신우가 아직 없는 건 누락일까요...?(슬금...) -
12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4:21>>121
알파퀸?(지수주:ㅡㅡ)
죄송합니다... -
12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04:41>>121
음...오메가? -
12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05:05>>124 ㅡㅡ......(대체
라히 테오주가 재미 없는 개그해요!!!!!(일러버림 -
127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6:58>>120
제 3번째 폭탄! 바이츠 더 더스ㅌ(캡틴:그만해요
킬킬 죠죠러는 어디에나 있다구요...! -
128 희야 - 시랑 (5609769E+5) 2019. 1. 12. 오전 2:07:05별빛이 부드럽게 내려앉은 밤이었다. 창가로는 달빛과 섞인 밤하늘이 쏟아지고, 차갑게 식은 밤바람이 어깨를 감싸쥐는 그런 시간. 마치 남색과 검은색 물감을 섞어 칠한 듯한 하늘이 유독 매혹적인 밤이었다. 자그마한 창틀에 갇혀있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그 밤하늘에 넋을 빼앗긴 듯 유리창 너머를 바라보던 희야가 너른히 하품을 하며 멈추었던 발걸음을 내딛었다.
만약 이곳이 그녀의 진짜 직장이었다면 국가 기관 이것저곳에 고발을 하고도 남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이 신문사는 가짜 직업에 불과하였기에 이 시간까지 회사에 붙잡혀 있다고 하더라도 어디 하나 하소연할 곳이 없는 게 현실이었다. ㅡ피곤해. 그녀가 나직히 혼잣말을 중얼였다. 이렇게 사람을 갈아도 되는거야? 살며시 열려있는 철제 손잡이를 가볍게 쥐어 문을 열자 형광등 불빛이 성대하게도 그녀를 맞이했다. 익숙한 듯 자신의 자리를 향해 곧장 걸음을 내딛던 그녀의 시선을 빼앗은 건 다름아닌, 새카만 여우. 제 의자에서 담요까지 두르고 자는 새카만 여우였다.
" ...애완동물? "
그녀가 느릿히 머그컵을 책상 위로 내려두며 중얼였다. 회사에서 자신의 애완동물을 이리도 당당히 키우는 이가 과연 알마나 될까 싶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납득이 갈 결론은 그것 뿐이었다. 어떤 주인인지 남의 자리에서 재우는 것도 모자라 담요와 인형 베개까지 철저히 준비했더라. 그녀가 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올리며 눈동자를 굴렸다. 주인의 모습이 보일 리가 없었다만, 어쨌던간 주인을 찾는 듯한 눈치였다.
" 네 주인 어딨어? "
건조하고 단조로운 목소리가 사무실 안을 맴돌았다. 검은 여우라, 귀엽긴 하지만. 마감이 더 급해. 희야가 무릎을 굽혀 앉으며 제 의자에서 잠을 청하는 검은 여우에게 말을 붙였다. 조심스레 여우의 등에 올렸던 손과 닿은 털의 감촉이 부드러웠다. 그녀는 느릿히 손을 앞 뒤로 움직여보고는, 이내 자그마한 손을 여우의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여우의 눈을 바라보았다. -
12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7:42>>126
ㅠㅠㅠㅠㅠ미안해요 지수주ㅠㅠㅠㅠ 하지만 알파보다 더 위라고하면 알파퀸or킹밖에 생각 안나는걸... -
13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07:54알파가 우두머리고 오메가......(동공지진)
(뒤져보러감 -
13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8:38오메가는... 알파가 시작이면 오메가는 끝이라고 하던데...(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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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08:45아니 지수주는 누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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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09:17맞습니다..오메가는 끝........어라????
생각보다 괜찮다...? -
13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09:49헉 뭐야 지수는 누구지 지우주 죄송합니다!!!!! 새벽이라 정신이 나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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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10:04>>133
호옷...?(솔깃) -
13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10:48괜ㅋㅋㅋㅋㅋㅋㅋ찮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헷갈릴수도 있죠'^' 이름이 워낙에 헷갈려야지..... 가끔 저도 지우가 지은으로 쳐져서 흠칫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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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11:21알파이자 오메가이자 그런 말이 있어서 말이지~ 사실 알파위에 뭔지 모른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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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전 2:12:17희야는... 음... 죽음의 신부? 독을 품은 꽃?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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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13:51>>139
심플하게 독왕? 개인적으로 죽음의 신부 마음에 들어요! -
141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2:14:37>>139
유령신부를 이명으로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죽음의 무도도 어울릴 것 같은데...희야주가 말한 둘 다 희야 이미지랑 잘 맞지만! -
142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15:34>>137
뭐지, 가면은 멋있는데 귀여워 -
14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15:58>>137 잘못했워오.....(머리박
아직 궁금한게....없..없다......!!!(머리쾅)
>>138 알파위...라기보다 이게 알파xx이라고해서 또 있는데 기억안나네요 힝구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뜻이네요. 야호!!!!'^' 리버튼주 땡큐에요!!!!
희야는...죽음의 신부......(소근) -
14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16:40>>137
이 분이 네크로맨서군요...! 뭔가 위협적이지만 귀여워...! -
14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17:17테오 이명 뭐로 하지... 워킹 드러그라고 할까... 아니다 너무 노골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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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17:21뭐지....가면이 멋진데 귀여운 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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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18:11호오잇 신우 추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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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전 2:18:27>>140 핫 그렇군요...!! ((메모)) 역시 이름 짓는게 제일 어려우면서 설레요....
>>141 헉 죽음의 무도...!! (메모) 잘 맞는다니 감사해요! 'ㅅ'
>>143 오...케이....! (받아적기 -
149 시랑 - 희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19:26문이 열리는 소리와 자신 쪽으로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 눕혀져 있던 여우의 귀가 세워지는가 싶더니 소리가 들린 쪽으로 쫑긋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눈을 뜰 생각은 없나 보네요, 자리의 주인이 자신에게 말을 거는 것을 알아챘음에도 못 들은 척. 가만히 누워 있는 것을 보면요.
"......뀨우?"
등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손길까지 무시할 수는 없었던 것인지, 여우는 반쯤 눈을 뜹니다. 차가운 빛을 띄는 옅은 회색의 눈과 금색 눈이 마주했고, 여우는 고개를 갸웃이며 짧게 뀨. 하는 소리를 내더니 꼬리를 살짝 살랑입니다.
아직까지도...자리를 비켜줄 생각은... 그래. 없는 것 같아요. 자리에서 움직일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은 채로, 담요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고는 꼬리만을 살랑이고 있으니까요. -
15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19:55>>145
심의규제 걸릴거 같은 이명이야 ㅋㅋㅋㅋㅋㅋ -
15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19:57(위키를 보고 추가해야함에 잠시 아득해진다)(본인 페이지 오류시킬까봐 겁남)
어...아무튼....시트 쭉 보니까 생각보다 문신하신분들 많다....(흡족(문신캐 -
152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19:58.dice 1 5. = 5 자자 다갓 사람도 모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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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20:06시랑은... 뭘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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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20:16스톱 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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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20:48>>143
후훗, 뭘 이정도로(코쓱) -
15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20:48'ㅁ'.....뀨우래!!!!!!ㅠㅠㅠㅠㅠㅠㅠ아니 시랑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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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21:05앗 시 잠시만요 누구로 풀까요
.dice 1 2. = 2
1. 당근 히어로..
2. 아니 빌런.. -
158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2:21:10>>147
땡큐 캡틴!(하트를 날리며) -
159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21:34와 보아하니 과거사인가! 아니면 얼굴인가!
-
160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21:40시랑이 뀨우...
협객이 잘 데려왔다 잘팼다(?) 와..시랑아ㅠㅠㅠㅠㅠㅠ!!! (야광봉)(?)
아니 빌런..음..음..흠.. -
161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21:41>>156 시랑: 여우 특유의 캥! 부터 멍멍이들의 왈왈까지 전부 가능합니다. (빵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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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21:52>>155 히어로명은 알파 이명은 오메가..(리버튼주에게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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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22:47과거사와 얼굴 둘다였으면...(욕심
>>160 잘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협객의 멍줍은 나이스한 선택이였습니다!!(?) -
16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23:02>>161 (반려묘 키우는 캐릭) 아니 왈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움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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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23:07>>161
뭐야 그게 쓰담쓰담하고 싶어지자나~!!!
>>162
(엄지척) -
16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23:33(다갓에 착석(얌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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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24:37>>164 시랑: 여우는 갯과니까요!
>>165 하와와 시랑쟝 쓰담쓰담 좋다는 거시에오!!!!!(시랑: 뭐?) -
168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24:45>>145
사실 능력 짜면서도 빠꾸 먹을까봐 겁났다구요... 흑흑 이게 말이 좋아 마약이지 실제로는 그냥 도핑인데(그거나 그거나) -
16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25:24시랑이 귀여워... 쓰다듬어도 되나요...?(시랑주:겟아웃마이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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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25:36일단 음...이게 조오금 중요한 정보 다이스인데..빌런 정보를 풀라고 하시니..음...
1. 마에스트로는 나자엘을 굉장히 '재밌는 녀석'이라 생각랍니다.
2. 타나토스는 상당히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며, 어쩌고 보면 샨과 얀보다 정확합니다.
3. 네크로맨서는 한때는 '정상'이었습니다. 정말요.
4. 전직 빌런인 엠페러를 만나고 싶다면 게이머를 찾아가세요.
5. 게 볼그는 아스트라페를 언급하는 순간.... -
17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26:15>>170 (떡밥 주워먹는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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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26:18합니다!! 오타봐 젡자ㅏㅏ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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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26:23시랑주: 쓰담쓰담 상관없습니다!!!!!!!!1
시랑: 아니 나 그래도 전직 빌런인데 히어로들한테 막 쓰담당해도 되는거에요...?
시랑주: 아무렴 어때!!!!!!!!!!!!!!!
시랑: (미치겠군) -
174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2:27:18>>170
(떡밥을 마구 주워먹는다!)(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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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27:25>>167
컥...! 귀여워! 기를래!!
아 잠만, 근데 시랑이 전직 빌런이넹?!
...리버튼이랑은 과거사에 대해서는 어물쩍 넘어가는 관계로 지내야겠다 헤헤!
>>168
흠흠 그 마음 이해가지. 나는 그림자 능력을 하고 싶었는데 이미 사람이 있는 관계로 떠오르는대로 썼다고 2연속으로...
...잠만, 근데 마약보다야 도핑이 더 순화된거 같지 않아? -
176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2:28:09신우 이명...인비저블? (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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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28:38잡설: 지우의 모닝콜은 막둥이 남동생인 지문이가 전화합니다.
지문: 누나 일어나. 출근한다며!!!!!!
지우:........(꾸물)
지문:누나???? 누나??????? 야!!!!!!
지우:죽고싶니... 제 지문...?(비몽사몽)
지문:아뇨 누님. 살려주세요. 출근하셔야죠. -
178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29:39>>175 시랑: 에헤이 오지마 저리가 (동공지진
참고로 시랑이는 개 사료도 먹을수 있고 개껌 개 과자 이런것들 전부 먹을 수 있습니다! 잘먹어요!
그렇다고 대놓고 주면 사람 개취급하냐고 화냅니다. 받긴 하지만요! -
17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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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30:11+로 아스트라페에게 게 볼그를 언급하면 갑자기 분위기거 얼어붙습니다.
협객의 언급으로는 애증이라고는 하는데..
게 볼그: 오늘도 날 못 잡는구나!! 아하하! 법규나 먹지 그래! 법규반지 빵야빵야! 아하하하핫!
아스트라페: 네가 하나만 날리면 난 두개나 날릴 수 있거든?! 쌍법규다 이 법적으로 용서받지 못할 욕설을 해도 시원찮을 놈아!
애증인가...? -
18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30:19타인 혈액x 말라붙은 피x 일부 npc들에게 능력이 약함= 폭발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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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30:29>>177
동생이 예의가 발라 그야말로 훈훈한 남매로군요(아냐)
>>176
언빌리버블?
...죄송, 심플한 이명도 괜찮겠다 싶은데~ -
18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30:36>>176
인비지블에 맨도 추가하면 투명인간이 되겠군요... -
18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31:18>>180 어라..내가 아는 애증과 좀 다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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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31:21>>180
애증관계 좋습니다! 그야말로 망상의 스타ㅌ...아니아니 재밌는 관계이니 말이지. -
18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31:48테오 이명 후보
1.엑스터시(황홀경)
2.워킹 드러그(걸어다니는 마약)
3.엑스터시 블러드
4.뱀파이어 킬러(????????)
더 받아욧... -
18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32:03망상의 스타트 뭡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이쌔럼드리마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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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32:30>>183 사담으로 삼둥이와의 대화도 있습니다만...이쪽은 문자로 법규를 날리고 지우도 같이 법규를 날리는 현실패치 남매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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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32:31>>180
제가 아는 애증과는... 많이 다르군요... 뭔가 귀여운 느낌...?(라히:아니다 -
19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33:06....이분들 드립이 예사롭지가 않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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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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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희야 - 시랑 (5609769E+5) 2019. 1. 12. 오전 2:35:43손끝에서 느껴지는 그 감촉이 너무도 부드러워, 하마터면 끝도 없이 쓰다듬을 뻔 했더라. 감정따위 담기지 않은 듯 차가운 회색 눈동자가 아래를 향해 부드럽게 굴렀다. 자신이 물은 질문에 대답이라도 하듯 귀여운 소리를 내는 그 작은 동물의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며, 그녀가 부드럽게 손을 움직여 여우의 머리를 느릿히 쓸어내린다.
" 여기는 내 자리야. 네 주인 어딨어? "
여우는 사람 말을 못 알아듣는대도. 상관 없다는 듯 여우의 금빛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던 그녀가 몸을 약간 틀어 책상 아래 서랍 중 두 번째 칸을 조심스레 열었다. 드륵, 하고는 부드럽게 밀려나온 서랍장 안에는 초콜렛과 사탕 젤리들이 한가득 모여 가지런히 정리되어있었다. 그녀는 살랑이는 여우의 꼬리와 제 서랍장 안 간식들을 번갈아 바라보더니, 시선을 아래로 흘려 여우의 눈을 마주하며 자그맣게 중얼였다.
" 이런 거 줘도 되려나... "
척 봐도 몸에 좋을 거 같진 않다만. 그녀는 서랍 안으로 손을 뻗어 과일잼이 들어간 젤리 한 봉지를 꺼내쥐며 숨을 들이켰다. 괜히 주었다가 탈이 나면, 그건 제 책임이 될테니. 젤리 봉지가 구겨지며 바스락대는 소리만이 무거운 정적을 메워냈다. 그녀의 머릿 속이 고뇌에 빠진 순간이었다. -
193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36:49히어로측을 하나 더 풀자면..음..
나자엘이 그렇게 착한 성인은 아닙니다. 정말 아니에요. 여러분은 저 사람이 정녕 교황이 맞는가? 라는 생각을 상당히 자주 할 겁니다.
협객: 저희는!
아스트라페: 야근이!!
나자엘: 좋다고 하지 않는다면 월급을 깎겠습니다.
협객: 우우! 치사하다!
아스트라페: 우우 비겁하다 우우!
나자엘: 엿이나 드시고 일하러 가세요 ㅆ발새끼들아.
네. 정말요. -
19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38:32아안이..... 교황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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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희야 - 시랑 (5609769E+5) 2019. 1. 12. 오전 2:39:16나자엘....!?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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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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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39:56>>187
아앗! 나는 모르는 이야기인걸~(휘파람)
>>186
거시서 비틀어서 (자신인)뱀파이어를 죽이려는 자들을 죽인다는 뱀파이어 킬러 킬러는 어떨까?!
...죄송함당
흡혈귀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노스페라투 같은거 어떨까나? 사실 발음이 착착감겨서 말이징 -
19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0:06지우: (와 정말 야근에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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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41:01>>193
오오! 보라! 영웅들의 우상이 저런 모습이니 본받아야하지 않겠는가?!(???)
리버튼: ...이 쌍화창에 얼어붙은 범죄자놈들이...! -
20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1:02기브 미더 일상!!!! 기브미더 선관!!!!(라히:응 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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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41:33>>200
지금 일상이나 선관을 얘기하셨수? -
202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42:10야근ㅋㅋㅋㅋㅋㅋ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트라페와 협객 담당입니다....여러분은 안심하시고 정시퇴근 하셔요...
아스트라페: 갸아아아아아아아악
협객: 으아아아아아아악
포이베: (아싸 개꿀) <- 얼굴없는 히어로 최대 수혜자 -
20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42:17>>197
킬러 킬러... 뭔가 레벨업된 느낌이군요...! -
20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2:26>>199 여긴 또 색다른 욕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 시베리아 벌판에서 맨몸뚱아리로 귤까먹다가 얼어죽을 범죄자새끼들아 가 좋지 않을까? -
20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42:30테오:교황님 무서운 분이시네~~^^(얘 NPC=나자엘)
살려주세요 -
206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2:42:49교황님ㅋㅋㅋㅋㅋ
신우:야근?
신우:좋아요...
신우:oO(하지만 기자 일로 야근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
20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43:22껄껄 저는 곧 자러갈 생각이라...(라히 특: 자야하는데 잠 안옴)
-
20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3:34>>201 아앗 한마리의 하이에나와 같은 리버튼주가 오셨다.....!!!!! 일상이면 선레를!!!!(대체)
>>202 앗 개꿀!!!!'^' -
20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43:41>>193
테오:응~ 짜를거면 짤라라~ 저 먼저 퇴근해요~
테오주:야 너 자원한거잖아!!!!!!!!!!!!!! -
21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44:10허허 저도 곧 가야합니다만... 얘기가 넘 재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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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4:16아니 라히..어서 자요!!!!(이불 덮어드림(랜선 난방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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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44:59>>205
그러다가 테오가 교황같은 성격으로 물드는건가?! 마침 교황이랑 흡혈귀니 정화하겠네 여러으미로...
잠만, 근데 난 뭔가 살벌한 백익씨와 흑익씩던데...뭐 별일 없으려나~(낙천) -
21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5:37지우: 어머 제가 손님 예약이 있어서....♥
지우주:너 돈많은 백조야 임마.
지우: ......쯧. -
21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45:42>>208
그럼 선레를 들고 올게!
장소는 뭐~ 신문사로 할까나~ -
21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6:22........네크로맨서가 담당입니다.....(창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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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7:09>>214 편하신대로!!! 앗 신문사면 흡연구역을 지나가주세요'^'
라히 신문사에 흡연구역 있겠죠?????? -
21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47:57>>216 없을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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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전 2:48:24신우는 나자엘이 담당인데...기왕 이렇게 된 거 나자엘을 통해 능력 비슷한 타나토스와 대립을(예정된 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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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시랑 - 희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48:59제 털을 쓰다듬는 것이 마냥 싫지는 않았는지, 동그랗게 뜨였던 금빛 눈이 손길을 즐기는 것마냥 가늘게 뜨입니다. 머리를 쓰다듬는 손에 아예 자신의 얼굴을 부빗거리는 걸 보면, 꽤 마음에 들었던 것 같네요.
"뀨우우"
네 주인 어딨어? 하고 묻는 말에, 주인 같은건 없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 제 머리로 손을 톡 치듯이 움직인 여우의 귀가 드륵 소리를 내는 서랍 쪽으로 쫑긋입니다. 금빛 눈도 뒤늦게 소리가 들린 쪽을 향하네요. 뭐가 있는 것 같은데. 초콜렛하고, 사탕, 젤리. 아하. 간식거리들이네요.
살랑이던 꼬리가 천천히 멈추고, 서랍 안에 들어간 손이 과일잼이 들어간 젤리를 꺼내자 여우는 그것을 빤히 쳐다보더니, 줘도 되려나- 라는 말에 몸을 일으켜 제 앞발로 그녀의 손을 톡 칩니다.
"캥"
상관 없다고 말하는 것 같네요 아마도. 뭐, 보통의 여우라면 저런건 주면 안되지만. 여우가 아니잖아요? 상대는 모르는 것 같지만요. -
22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2:49:04신문사 직원들 중 흡연자가 다수인 것에 대하여.......
'^'* 앗 답변 고마워요 라히!♥ -
22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50:03>>212
사실 뱀파이어 킬러는 '얘 피에 마약 흐르니까 흡혈귀가 얘 피빨면 죽겠지?' 하는 마음에서 만들었습니다... 휴 교황님 닮아서(?) 얌전해졌으면 좋긴할텐데... -
222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52:19개인적으로 보고싶은것은 나중에 히어로들끼리 자기소개시간이나 인사시간 뭐 그런거 할때 쫑쫑 나와서 능력풀고 인사하면서 전직 빌런이에오! 했을때 빌런 싫어하는 히어로애들 반응입니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
223 리버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52:25그의 하루는 언제나와 같았다.
일단 아침에 눈을 뜬 다음 세면대에서 눈꼽을 때면서 고양이 세수로 대충 얼굴을 닦아 내었다. 눈가 주위에는 다크서클이 창백하게 서려 있었으며 그는 그런 자신의 모습이 싫은건지 아님 화장실에서 시간 낭비하기 싫었는지 몸을 비틀며 거실로 향하였다.
아침은 물 말아 먹는 밥이었다.
히어로 생활과 기자 생활로 돈을 버는 그였지만 그리 간단하게 먹는게 좋았다.
드디어 드디어 출근할 시간이 가까이 다가오자 그는 뉴스를 틀어놓고서는 옷장을 열어젖혔다.
옷장 안에는 양복이 가득하였다.
그는 그날 제일 마음에 드는 양복을 하나 고른 다음에 만약을 대비한 단검과 권총을 챙기며 출근하였다.
세이퍼에서 일하는 것은 마음에 들었다.
아무튼 간에 시간을 때울 수 있는 직장이 생긴게 그에게 있어서는 행복과도 같았다. 얼굴에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서 손가락을 좀 식힐겸 그는 흡연구역으로 몸을 옮겼다. 그는 담배피는 것을 일하는 것 다음으로 좋아하였다. 얼굴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흡연실에 도착한 그는 담배 불을 붙이면서 한숨을 쉬며 연기를 가득 뱉어냈다.
"살거같구만."
얼굴에 드러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이었다. -
22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2:53:00>>222
같은 식구로서 싸우는 것은 싫은데~!
리버튼:...누가 빌런이라고? -
225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2:54:24>>224 시랑: 때릴꼬야? (갸웃
-
22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55:21>>222
테오:안녕 자기들! 나는 테오도르 메이야. 테드, 테디, 테오, 메이, 오월이, 오버도스 등등 부르고 싶은대로 불러도 상관없어! 아, 오버도스는 내 히어로 네임이고 내 능력은 마약이야! 중독성은 별로 없으니까 안심해!(찡끗)
일동:(뭐야 쟤는...)
아니 잠깐 능력을 푼다고요...?(능력 풀면 아수라장되는 애 오너) -
22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58:23일단 저는 자러갑니다..굿밤!!!
-
228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전 2:59:45똑똑, 데모크라씨 히얼!
안녕하세오 방금 통과한 신입이애오! -
22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2:59:47잘자요 캡틴!
-
230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전 2:59:59잘자요 캡틘!
-
23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00:24(문을 열어준ㄷ)꺄악 디스이즈 데모크라시!!!!!!!
안녕하세요 마리아주! -
232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3:01:35캡틴 잘자!!
안녕 마리아주!!
>>225
그리 말하면 갈등은 피할수가없는걸 으으~~!
>>226
(수근수근)마약이라고 해맑게 밝히는 사람이다...ㅎㄷㄷ... -
233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전 3:02:00안녕안뇽 테오주! 드ㅔ모크라씨는 반송이 안된답니다!
-
23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02:28>>232
테오:불만있어, 자기?
진짜로 그런 말 들으면 이렇게 말할 녀석이라... -
235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전 3:02:35리버튼주도 야하룽!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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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3:02:55리버튼 과거사는 나중에 천천히 만들려고 했는데 벌써 다 작성해버렸어...오늘만에 스토리 스레라 완전히 들뜬거 같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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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우 -리버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04:03시건방진 막둥이. 그녀는 고운 낯에 특유의 배부른 맹수가 먹잇감을 봤을 때 짓는 오묘한 미소를 짓고 가볍게 손목을 흔들어 통화를 종료한다. 숨도 돌릴 겸 -사실은 담배갑이 비어서 담배를 살겸 커피를 사왔다- 밖의 공기를 쐰 뒤에 오늘의 구두! 스틸레토 힐을 신은 채 또각또각 신문사의 복도를 걷는다. 바로 일을 하러 들어가지 않고 흡연구역으로 걸음을 옮긴 그녀는 짙은 회색의 오버핏 코트가 흘러내려 팔꿈치에 걸리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능숙하게 코트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자 이제 불을... 그녀는 입에 물고 있던 담배를 검지와 중지 사이에 끼고 머리를 쓸어올렸다. 이런 빌어먹을. 대체 라이터는 어디로 간거람? 웃는 낯으로 눈을 살짝 내리깔고 있던 그녀의 산호색 눈동자에 한 남성이 잡혔다.
흡연구역. 흡연자. 라이터 있을 가능성이 다수. 그녀가 느긋한 웃음을 지은 채 그쪽으로 가까이 다가갔다. 담배를 물었다가 빼는 바람에 턱까지 내려간 새까만 마스크를 굳이 벗지 않은 채였다.
"미안해요. 혹시 불 좀 빌릴 수 있을까요?"
검지와 중지 사이에 낀 담배를 한바퀴 돌리면서 그녀가 깐에는 정중하게 말한다. 그녀는 다른 손에는 고구마라떼가 든 테이크 아웃잔을 들고 있었다.
네? 하며 그녀는 어딘지 철이 안든 여자같이 베시시 하고 웃음을 덧대었다. -
238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3:04:18캡틴 잘자고 신입 어서오세요!
>>232 시랑: 히잉.....(여우로 변함)(애처롭게 쳐다보기)
>>226 시랑: 너 먹으면 취해...? -
23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04:22>>233
(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버린 테오주이다)
>>225
테오:아니? 때리진 않고 모피로 만들어버릴거야~
테오:거짓말이야. 쓰다듬어줄게~
테오주:(얘 왜 이래...) -
240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전 3:04:55환영은 환영이야 시랑주!! ^ㅇ^
-
241 희야 - 시랑 (5609769E+5) 2019. 1. 12. 오전 3:05:04희야가 제 손에 얼굴을 부빗거리는 여우를 바라보며 느릿히 숨을 내쉬었다. 애완동물은 커녕 동물과 가까이 지낸 적이 거의 없었던 그녀에게 이렇게 작은 동물과 교감하는 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그녀는 그 작은 여우가 신기하다는 듯 시선을 떼내질 못하더니, 자신의 질문에 무어라 대답이라도 하려는 듯 고개를 움직이는 여우를 보며 흐음, 하고는 숨을 크게 내쉬었다. 주인은 나타나질 않는건가? 어쩌면 이 건물에 몰래 들어온 동물일 수도 있겠단 생각도 잠시. 그녀가 제 손에 쥐어진 젤리 봉지를 빤히 내려다보며 어깨를 으쓱였다.
" 안 되겠다. 너는 이런 거 먹으면 탈 나. "
짧고 명료한 결론이었다. 어디서 언뜻 들은 건 있어서는, 동물에게 사람 음식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상식 정도는 지니고 있던 그녀였다. 그나저나, 여우는 육식이던가? 드디어 무릎을 펴고 일어나 책상 위로 젤리를 가볍게 던져낸 그녀가 제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았다. 아무도 없는, 정적만이 빈자리를 채운 사무실. 도대체 여우가 어떻게 들어왔을지 모를 일이었다.
" 애초에 여우가 흔한 동물도 아닌데. "
여우의 머리를 쓸어내리던 희야가 반대편 손으로 머그컵을 들어올렸다. 아까까지만 해도 뜨거웠던 핫초코가 거의 식어내린 상태였다. ㅡ너 진짜 여우야? 그녀가 아쉬운 듯한 표정을 뒤로하고, 반쯤 남은 핫초코를 한모금 삼켜내며 장난스레 질문을 던졌다. -
242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05:38>>238
테오:조금은? 하지만 머리카락이나 살점 좀 먹는다고 취하진 않아~ 피라면 모를까~ -
243 희야 - 시랑 (5609769E+5) 2019. 1. 12. 오전 3:05:52마리아주 어서오세요!
흑흑 네 시간도 못 자겠다...! 희야주 이만 자러 가볼게요! 모두 잘 자요!! -
24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06:37(전직 빌런이라고 밝혀도 타격없을 애)(이미 다크히어로 삘)
탱커님 어서와요!!!!! 그리고 라히 굿나잇! -
24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06:56희야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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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07:10안녕히 주무세요 희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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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전 3:07:31알로하 지우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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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전 3:07:57기릐고 희야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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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09:24위에 자기소개가 나온 것 같은데...엄...........
(지우를 본다)(지우:(방긋방긋))
지우주:.......왠지 곧 빌런이 될 다크히어로.....? 폭발마?? 싸이코? 쾌락주의자? 어떤 수식어를 원해?
지우: 너를 죽이는 수식어?
지우주:??????????
>>247 넵 알로하!!!!!'@' -
250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3:09:34잘자요 희야주!!!!!!좋은꿈꾸세요!
>>225 시랑: 아니 꼬리 아홉개짜리 모피를 뭐에쓰려고.... 그리고 단순 깨물꺠물정도로는 안취한다는거네. 신기해라
>>240 ㅇ.<-★ -
25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12:12>>250
테오:취하고싶거든 피 정도는 마셔줘야해. 근데 뭐... 피 먹는 사람이 흡혈귀밖에 더 있나? -
252 리버튼-지우 (4607421E+5) 2019. 1. 12. 오전 3:12:26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는 도중에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여성이었다. 그것도 체리빛과 검은 머리카락을 미묘하게 내부치는 머리를 한 여성이 말이다. 왁스 냄새가 자욱하게 핀 담배 연기를 가르며 그의 콧잔등을 간지럽혔다.
화장품 냄새야 신문사에서 일하다보면 흔히들 맞게 되니 신경 쓰지는 않았지만, 그는 코가 조금 밝은 편이었기에 미묘하게 신경쓰였다. 특이한 색을 가진 눈동자도 인상적이었다. 컬러렌즈 일까? 입가에서 난 흉터도 눈에 띄었다. 저 검은 마스크를 쓴 것은 상처를 가리기 위함일까? 그리고는 듬성듬성 보이는 문신도 보였다. 완벽한 모양은 보이지 않았지만 대충 눈대중 한 것만으로 보이는 것을 보니 다양한 문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 참, 예전의 일 때문에 그만 상대를 관찰하는게 습관화되버렸다.
리버튼은 담배연기를 내뱉으며 말 없이 라이터를 꺼내 그녀에게 건내주었다.
"먹으면서 담배피는 타입인가?"
리버튼은 그녀의 손에 들린 라떼가 신경이 쓰였는지 대뜸 물어보았다. -
253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3:14:53희야주 잘자!
>>238
리버튼: ...(빌런 주제에 어디서 귀여운 척을 하고 있어 지금 당장 저녀석을..아니 그래도 주변에 다른 세이퍼들이 있으니 쉽게 제압을 당하겠지. 궁시렁궁시렁)
로딩중...
좋아! 한고비 넘겼다!(??) -
25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3:17:27리버튼은 시트에도 설명했지만 안티 히어로 같은 거라서~ 그러니까~ 그냥 나쁜 놈은 다 죽어야돼!! 같은 캐릭터라서 말이야!
리버튼: 크르르르 참을 수 없다 범죄의 쓰레기 놈들... -
25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20:32테오는... 히어로에 지원하긴 했는데 빌런한텐 큰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냥저냥... 니네가 나쁘니까 잡는거지 뭐 이런 정도...?
-
256 지우 -리버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22:35그녀는 눈을 가늘게 떴다. 집안에 대해 아예 신경을 안쓰고 제 몫의 유산만 깔끔하게 받고 집안에서 손을 떼어냈지만 그녀는 타인의 시선을 받는 것에 익숙한 여자였다. 어딜보는걸까.독특하게 염색한 머리카락? 눈동자 색? 입가의 흉터?
그것도 아니면 문신일까? 그녀는 느긋한 분위기를 흐트러트리지 않고 미소를 유지한 채 남자가 자신을 관찰하듯 뜯어보는 눈빛을 가만히 내버려뒀다. 썩 기분이 나쁜 편은 아니였다. 그도 그럴게, 자신은 꽤 미인이다. 그럼.
"다 봤어요? 뭐가 그렇게 신경쓰여요 당신? 문신? 머리? 눈? 아니면 옷차림?"
그녀는 팔꿈치까지 흘러내린 오버핏 코트의 자락을 살짝 흔들며 민소매를 입은 탓에 드러난 어깨를 으쓱여보이며 손바닥 뒤짚듯이 장난기 어린 목소리로 말하곤 라이터를 받아들었다. 산호색 눈이 가볍게 눈인사를 건네고 그녀는 담배를 물고 라이터의 부싯돌을 당긴다. 담배 연기를 길게 삼키고 그녀는 라이터를 빙글 돌려 건네주려다가 느긋하게 눈을 깜빡였다.
먹으면서 담배피는 타입. 쿡쿡 하고 그녀가 웃음을 지었다.
"딱히, 어느쪽이든 상관없는걸. 마시면서 필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라이터 고마워요? 그녀는 손가락 사이에서 돌린 라이터를 남자를 향해 건네주며 대뜸 던져지는 질문에 답했다. -
25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25:01지우가 히어로가 된 이유는....합법적으로 비명을 들을 수 있으니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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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전 3:27:27마리아는 히어로가 된 이유가 저놈들이 선빵치기 전에 내가 막았죠? 봉쇄죠? 하려고...입니드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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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리버튼-지우 (4607421E+5) 2019. 1. 12. 오전 3:27:38"흘깃흘깃 봐서 미안하군. 눈에 잘못된 버릇을 좀 들여서 말이지."
싱긋 웃는 여성의 말에 남자는 무미건조한 말투로 사과하였다.
반면 여성은 신경쓰지 않아하였다. 시선을 받는 것에 이미 익숙해져 있거나 자신감이 넘친다는 뜻일테지. 남자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입가에 가득 머금은 연기는 다시금 그의 주위를 에워 싸고 그 연기 속에서 그녀가 라이터를 돌려주었다.
"그렇군. 담배 피면서 먹을걸 먹다는 체한 적이 많아서 말이지. 그냥 궁금해서 질문해봤어."
그 말대로 궁금하였을 뿐이었다.
뭐 딱히 담배피면 일찍 간다니 같은 어르신 같은 말을 하고자 한 것은 아니었다. 그도 아직 30대이다.
이윽고 그는 문득 떠오른 듯이 말하였다.
"그래도 이렇게 상대방을 관찰하는건 취재할 때 도움이 많이 되더군. 질문을 할게 나와서 올릴 내용이 많아 지거든." -
26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3:29:00>>258
막았죠? 봉쇄죠? 다시 공격하죠? 막았죠? 봉쇄죠? 필살기 쓰죠? ㅁㅇㅈ? ㅂㅅㅈ?
윽...내가 갑자기 무슨 말을...!
>>257
고거 참 스피리츄얼하게 살벌하구마...
>>255
보통 영웅들은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지~ 하하 -
26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29:03
-
262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30:12>>260
그쵸... 다들 그렇겠...이 아니라! 히어로는 꿈과 희망, 정의가 충만한 직업인데 정말 이래도 괜찮은걸까...(고뇌 -
263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3:36:07>>262
고뇌하기에는 이미 시트는 올려졌고 사람들은 모였다! 에헤라디야!(와장창) -
26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36:53>>263
역시 그렇죠? 에헤라디야!(깨장창) -
265 지우 -리버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39:03"어머, 괜찮아요. 잘못 버릇을 드린 눈치곤 딱히 불건전하지 않았는걸."
쿡쿡 웃으며 그녀는 느긋한 표정과 분위기를 유지한 채 고구마라떼를 한모금 마셨다. 지금의 기분은 깊은 단맛이 땡기는 기분이니까 라떼는 제법 맛있었다. 무미건조한 말투에 흐응, 하는 반응을 보이며 그녀는 라떼를 홀짝 마시고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다. 느긋하고 여유롭게 길게 연기를 삼키고 천천히 뱉어냈다. 필터에 묻은 체리색 립의 흔적에 그녀가 필터를 잘근 문다.
"담배 피면서 체했다구요? 재밌네요. 그거. 굉장히 뜬금없는 질문이긴 했는데 나쁘진 않았어요."
그러니까.. 그녀는 이름이 뭐냐는 듯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가 내리고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 채 체리색 립이 묻은 필터를 잘근거리던 것을 멈추고 빙긋 웃었다. 오묘한 미소였다.
"아 취재. 난 일을 두가지를 해서 취재에는 그렇게 신경을 많이 못써요. 기껏해야 기사를 작성하는 정도?"
관찰하는 건 좋죠. 다만, 상대가 시선에 익숙하다면 그 시선을 즐길지도 몰라요. 나처럼.
그녀는 이번에는 뻔뻔하게 담배를 든 손으로 민소매를 입은 제 가슴께를 가리키면서 연기를 뱉고 중얼거렸다. 비딱하게 자세를 취한 건 덤이였다. 곧 그녀는 다시금 처음과 다름없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
26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40:52지우주: 와 자뻑.....
지우: 칭찬 고마워~
살벌한 이유죠......아니 뭐 이미 한마디에서 살벌하게 나왔는데 뭘........'^'
그리고 대체 이분들 드립이.......그칠 생각을 안해(흐려짐 -
26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3:43:12그리고...어...시간이.....(벙)
리버튼주 일어나서 답레 드릴게요 호엑!!!!!!!'^' -
268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3:43:13시랑이 히어로가 된 이유..
시랑: 맞아 죽을래~히어로할래. 답은 하나죠 (귀 추욱 -
26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전 3:44:47시랑이... 갱생(물리)당했군요...
지우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저도 이만! -
270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전 3:45:20다들 들어가세요~
-
271 리버튼-지우 (4607421E+5) 2019. 1. 12. 오전 3:48:13불건전하지는 않았다며 그녀는 웃어보였다.
이렇게 음침한 눈빛을 한 남자가 그리 쳐다보았는데...그녀의 성격은 여유로워 보였다. 해볼테면 해보라는 자신감이 넘치는 여유로움이 말이다.
"그럼 패기가 부럽구만."
표정은 변하지 않았지만.
리버튼의 담배는 깊게 타들어가면서 이내 바닥에 재를 떨어 뜨렸다. 리버튼은 다른 담배를 한개 더 꺼내 들어 담배의 불을 붙였다.
그러다 슬쩍 그녀의 눈빛이 뭔지를 눈치채자 리버튼이 입을 열었다.
"아차, 동료사이인데 소개가 늦었군. 리버튼 그리핀 리퍼다. 앞으로도 잘부탁하지."
무미건조한 말투로 그는 말하였지만 나름대로 신경써서 대답한듯해보였다.
그냥 바로 머리 속에서 떠올린 이야기대로 대화를 흘러가게 하였는데 제법 대화가 이어지는 법해 보였다.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이라는 그녀의 말에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가? 그러면 다음에 네가 어떤 기사를 쓰는지 시간 나면 느긋히 찾아보도록하지."
담뱃불 너머로는 그녀가 묘한 자세를 취하면서 중얼거리는 것이 들렸다.
역시, 저런 패기 같은게 대단하고 부럽다고 생각하였다.
생각만 하였다. 여전히 그의 얼굴에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
272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전 3:48:58으아 이제보니 진짜로 지났네~ 그럼 나도 이만 들어가야겠다! 다들 잘자~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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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Vincent (9699745E+5) 2019. 1. 12. 오전 8:37:57갱신함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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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지우 -리버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1:04:58불건전하다고 하더라도 어쩌나. 자신이 예쁜 탓인걸.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기에 뻔뻔하리만치 당당하게, 그러니까 상대의 말처럼패기있게 말할 수 있었다.
"패기가 아니라 당연한 사실인걸요."
느긋하고 여유로운 특유의 성품이 잘묻어나는 어조로 말하곤 빙긋 웃어보인 그녀의 손가락 사이에서 담배가 타들어갔다. 폐를 뒤흔드는 독한 연기를 지독하게 내뱉고 대신 라떼를 이용해 텁텁한 뒷맛을 가려낸다. 제 눈빛을 알았는지 자신보다 조금 나이가 더 있어보이는 남자의 소개가 나왔다. 아까부터 반말이여서 나이가 많아보이는 것이기도 했다. 스물 일곱인 자신의 나이가 적은 건 아니였지만서도ㅡ
"리버튼 그리핀 리퍼. 리버튼이라고 부르면 되지? 지우에요. 제 지우. 잘부탁해요."
그녀는 필터를 잇새에 끼워넣고 리버튼을 향해 담배를 들고 있던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오른쪽 손등에 연꽃이 활짝 피었고 두개의 반지가 흡연구역 내의 흐릿 불빛에 반짝인다.
"어머, 내가 글솜씨가 없어서 재미는 없을걸요. 나중에 한번 찬찬히 찾아봐요."
무미건조한 말투와 변화없는 표정은 버릇이려나. 흐응- 하고 그녀는 마지막 남은 라떼를 마시고 쓰레기통에 집어넣었다. 재가 떨어지는 것에 구두를 신은 발을 슬그머니 회피한다.
//답레와 함께 갱신'^' -
275 Vincent (5904017E+5) 2019. 1. 12. 오전 11:08:38지우주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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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전 11:14:30예이! 안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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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2:37:33갱신합니다!!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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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2:41:11꺄아아아악!!!!!(박살남(?????
라히 어서와요! -
279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12:43:20신우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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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2:44:14다들 어서오세요~
앗..아아...(박살난 지우주 조각 모으기) -
28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2:44:15인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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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2:45:12인우 누구니...신우주입니다. 아임 쏘리.....
>>280 (조각 모아짐(라히는 지우주였던 조각을 얻었다!(무쓸 -
283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2:52:32>>282 와! (주섬주섬)(복구 시도)
앗 맞다 오늘 저녁에 이벤트 이쒀오!! 퀘스트와 간이 레이드, 두 종류로 나눠서 진행할 생각입니다!
참고로 다이스 식은 전체 50~150으로 고정입니다! 추가 스킬이나 그런게 약간 있긴 하겠지만...:3c -
28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2:53:12와아 이벤트!!!!!!! 몇시에 있나요 라히!!!!(복구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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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2:53:45매주 금토일 7시 반이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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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12:54:07와아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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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2:54:27퀘스트는 제가 시간 날때마다 진행하고, 정규 스토리(빅-레이드)는 금토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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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02:59일곱시 반.....저녁을 빨리 먹어야겠꾼요!!!!!'^' 알겠습니다. 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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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03:45천천히 잡수세요 체하실라..(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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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05:28아앗...앗....라히 친절하셔....!!!(머리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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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17:06꺄아악 머리를 박으시면 안댑니다~~!!! (약 가져옴)
저는 잠시 다녀올개오!! -
29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18:00라히 다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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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리버튼-지우 (4607421E+5) 2019. 1. 12. 오후 1:28:13역시 그녀에게는 독보적인 자신감 같은 것이 존재하는 듯해보였다. 그런 한편으로는 여자들 사이에서 질투도 많이 받겠네 하는걸 생각으로 중얼거렸다.
자기소개를 마치고서 다시금 담배를 입에 들이 마시고 내시고를 반복하였다.
대화를 하는 도중 흡연실 벽에 걸린 시계를 슬그머니 바라보았다.
마침 여성은 자신에 대해 소개 해주며 악수를 건내주었다.
"부르는거야 아무래도 상관없어. 그러면 나도 지우라고 부르도록하지."
건내준 그녀의 손을 잡아주며 악수하였다.
자기 글은 재밌다는 얘기에 그는 무미건조한 말투로 말하였다.
"재미가 있으면 그게 신문은 아니지 뭐..."
자주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재미없다고 여기는가 보다. -
294 지우 -리버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44:15방긋하게 웃는 모습을 유지하고 그녀는 손에 새긴 핸드폰을 한번 흔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슬슬 퇴근할까? 예약 손님도 없고. 일단, 가서 자고 싶고. 그녀는 리버튼과 가볍게 두어번 손을 마주잡아서 악수를 마치고 담백하게 손을 떼어냈다.
"부디 편하신대로."
그녀는 느긋한 성격이 묻어나도록 나른한 목소리로 종알거리고는 손에 끼우고 있던 담배를 바닥을 드러낸 테이크 아웃 잔에 넣어 끈 뒤에 쓰레기통에 넣는다. 필터를 씹는 버릇은 있지만 끝까지 달게 피는 건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다.
무미건조한 목소리는 리버튼의 특징인가 싶어 그녀는 산호색 눈동자로 리버튼을 잠시 바라봤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느긋하고 여유롭게 오버핏 코트를 붙잡고 끌어올려 드러난 어깨를 가려낸다.
"신뭇이라고해도 재미는 있어야 흥미를 끈다고 생각해서. 딱딱한 건 재미없잖아요? 내가 그래서 뉴스랑 신문을 안봐요."
재미없거든. 그녀는 나른한 목소리로 흥얼거리듯 답하면서 머리를 한차례 쓸어올린 뒤 턱까지 내린 마스크를 다시 입가로 끌어올리다가 리버튼을 바라봤다.
"난 이제 퇴근할 생각인데."
//슬슬 막레 부탁해요 리버튼주! 어서와요! -
29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1:49:48안녕안녕! 점심 먹고 왔어~ 배부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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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리버튼-지우 (4607421E+5) 2019. 1. 12. 오후 1:53:45"신문회사에 일하면서 신문을 안 본다니 재밌는 발상이네. 흐음~"
신문에 신물이 난다는 말장난을 해보고 싶었는데 질려서 안 본 것은 아니니 이 말장난은 부적절하겠지. 같은 쓸데없는 상상을 해보았다.
그녀는 슬슬 퇴근할 것이라는 말에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시간이 시간이니 말이야. 조심히 들어가라구."
남자의 그 말에는 이 회사에서 좀 더 남아있을 것이라는 말도 내장되어 있었다.
이내 그는 손을 살랑살랑 흔들며 그녀에게 작별을 고하고는 나머지 담배에 매달린 재들을 재떨이에 털어버리고는 자기 자리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럼 일단 막레는 이정도로! 수고했어 지우주! -
29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1:54:31신문에 신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려짐)
수고했어요 리버튼주! -
298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2:03:12음! 썰렁개그가 마음에 들었나보군! 그렇다면 다음에는 제대로(그만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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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2:07:59아니 지우주는 마음에 들지만 지우는 싫어한다입니다!(지우:(표정으로 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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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2:15:48>>299
사실 그런 것도 노리고 싶은거라(소근소근) -
301 Vincent (4199987E+5) 2019. 1. 12. 오후 2:16:0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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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2:19:11빈센트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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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2:20:27아니 왜 그런걸 노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빈센트주 어서와요! -
30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2:26:22>>303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네! -
305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2:28:21빈센트주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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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2:30:49신우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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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2:31:21안잇!!!! 생략하다니!!!!!
신우주 어서와양!!!!'^' -
308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2:38:29모두들 환영 고마워요!심심하니 신우주가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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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2:40:59일상은.....이벤트 전까지 체력비축을 해야해서.....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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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3:05:28갸악 이벤트 이벤트!!!(날뛰기(?
저도.. 일상은 지금 힘들 것 같아오8ㅁ8(머리쾅) 갱신합니다..:>! -
311 Vincent (9699745E+5) 2019. 1. 12. 오후 3:35:10저 지금은 되는데... 신우주 아직 있으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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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3:37:54>>311
있어요(찡긋) -
313 Vincent (9699745E+5) 2019. 1. 12. 오후 3:44:11>>312 핫! 돌리실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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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3:45:53>>313
핫! 좋아요 선레다이스 갑니당!
.dice 1 2. = 2
1. 신우
2. 빈센트 -
31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3:54:51(스읍)
아이고 졸았다...... -
316 Vincent (9699745E+5) 2019. 1. 12. 오후 3:57:08지우주 어서오시고 피곤하셨나봐용(도담도담
신우주 원하시는 상황 있나요? -
31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3:59:00늦게 자고 일찍 일어났더니...(침닦기) 빈센트주 안녕!(팝콘 끌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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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4: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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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Vincent (9699745E+5) 2019. 1. 12. 오후 4:07:42히익 무섭네요 네크로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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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4:08:02!!!!! 헉.....라히 갓핸드 비브라늄 금손이시다....네크로맨서 가면 짱 멋지네요...와......(말잇못
라히 어서와요. -
321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4:09:02안이 네크로맨서 오빠..(불쑥(야광봉
염소가면 너무 취향인데 따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영고 도세 좀 잘 부탁드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
32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4:10:03인성 쓰레기 우리 지우 잘부탁드려요 네크로맨서님....(지우 머리 숙이게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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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4:12:51>>316
없으니 편하게 해 주세요:) -
324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4:13:29네크로맨서...멋있잖아?(엎드려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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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4:14:11다들 어소사!
사실 한가지 더 위험한게 있지요. 무려..코스튬을 갖춰입은 빌런이라는 사실입니다!! (두둥)
네크로맨서: (뼈와 나뭇잎과 기타등등 주렁주렁)(동물가죽)
아스트라페: 갸아악 마이 내 눈!!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 너무나도 시대를 뒤쳐간 패션이잖아!!
협객: (저새낀 또 왜 저래) -
32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4:15:35코스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대체 네크로맨서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충실하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우: (차라리 눈을 감을랜다) -
327 빈센트-신우 (9699745E+5) 2019. 1. 12. 오후 4:20:08평상시에는 신문회사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히어로들의 집합체. 빈센트는 이곳에서 히어로로 뽑혔다. 아직 온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가면도, 세이퍼 사람들도 어색하기만 하다. 빈센트는 느릿느릿 아지트 안을 돌아다니다가 마침 푹신해뵈는 소파를 발견하고 거기에 몸을 기댔다.
히어로의 장점이자 단점은 빌런이 나타나지 않으면 심히 한가해진다는 것이다. 빈센트는 지금 그 한가함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었다. 물론 브레이커가 나타난다면 그닥 좋아하지는 않겠다만 지금은 일단 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단점이라면... 너무 심심하다는 것 정도일까.
"하아..."
빈센트는 한숨을 내쉬며 품에서 주섬주섬 무언가를 꺼낸다. 아까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추리소설책이다. 이거라도 읽어야지. 빈센트는 곧 독서에 몰입했다. 아마 누군가가 옆에서 놀래킨다면 화들짝 놀라 주저앉을지도 모른다. -
328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4:21:59안이 코스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ㅓ짐
암튼 다들 안녕이야요!!! -
329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4:24:41>>325
...설마 북북춤 같은 것으로 부두술을 부리는건가?! -
330 이름 없음 (2040405E+5) 2019. 1. 12. 오후 4:33:25시랑주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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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4:43:59(너덜너덜) 모두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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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4:44:52아니아니 기다려봐요 라히 완전 간지잖아요 헐 네크로맨서 오빠........(야광봉)
시랑주 어서와요! -
334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4:47:0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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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4:47:09다들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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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신우 - 빈센트 (7367347E+5) 2019. 1. 12. 오후 4:47:46>>327
평상시에는 신문회사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히어로들의 집합체. 신우는 이곳에서 의도치 않게 히어로가 된 참이었다.
신우는 평화를 사랑했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의 평화에 국한되는 것이지, 세계평화는 아니었다는 말이다. 때문에 신우는 이곳에서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었다. 나중에 이곳에 입사했을 때 "히어로 일을 하다 뛰쳐나간 뒤 다른 직업으로 다시 복귀한 사람"이 되어 주목받는 일만은 없었으면 했기에 버티고 있을 뿐. 그러나 30분째 소파에 앉아 있던 자신의 옆에 어떤 남자가 앉아 추리소설을 펼쳐 들었을 때 신우는 진심으로 자신을 채용한 사람의 책상에 사표를 내던지고 싶었다.
"......."
지금 옆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게 틀림없다, 분명 자신이 꾸준히 갈고닦아 온, 능력 없이 존재감 지우기의 효과 탓일 것이다....라고 신우는 막연하게 추측했다. 꽤 몰입한 것 같은데, 지금 말을 걸면 분명 놀라지 않을까. 신우는 능력을 사용해 이 자리를 벗어나는 것을 택했다. 그러나 때마침 소파의 먼지가 코를 자극했기 때문에 신우는 능력을 쓸 겨를도 없이 성대하게 재채기를 하고 말았다. -
337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4:52:24다들 어서와요!!:>
맙소사 라히 대박 금손이시다...... 옷질감이나 지팡이 미쳤다애오......(리스펙 -
33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4:54:02아이고 금손님.........(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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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빈센트-신우 (9699745E+5) 2019. 1. 12. 오후 4:58:31빈센트는 소설에 꽤나 몰입하고 있었다. 제 옆의 남자가 재채기를 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성대한 소리가 들리자 그는 깜짝놀라 몸을 덜덜 떨다 소파에서 떨어지고야 말았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옆을 돌아보니 웬 제 또래의 남자가 있었다. 뭐지? 다른 히어로인가?
"어... 그... 아... 안녕하세요!"
일단 같은 히어로니까 얼굴은 익혀두는 게 좋겠지.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남자를 향해 인사를 했다. 아차. 이게 아니지. 다시 일어나야 한다. 그는 몸을 일으켜 몸에 묻은 먼지를 털고 다시 소파에 앉았다. 그나저나 저 사람도 히어로라면 브레이커를 상대해봤을까? 빌런들은 얼마나 흉악할까?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아, 근데 초면에 이런 거 물어보면 실례려나?
"저... 혹시 히어로세요?"
하지만 호기심은 노라를 죽인다고 했던가. 빈센트는 결국 자신의 호기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질문을 했다. 처음에 꺼낸 질문은 좀 바보같았다. 히어로니까 당연히 세이퍼의 아지트에 있겠지. 그럼 뭐겠는가? -
34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4:59:24아앗...빈센트.........귀여워..보호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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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5:06:42야압 위키 등록하고 다시 등장!
비설짜야지...... -
342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5:07:27>>331 (팬클럽 준비) 아니 뭐 히어로가 빌런 팬클럽도 만들 수 있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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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5:08:51헉 라히 개존잘...(무릎꿇음
갱신 -
34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5:11:31위키......등록......(주거감) 난중에 컴 잡으면 할것.........(진지)
어서와요!
>>342 (플랜카드 준비) -
345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5:12:12저는 그렇게 막 존잘이나 금손이 아니애오...(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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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5:12:49아니 라히 완전 존잘이시고 비브라늄급 갓핸드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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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5:13:45>>345 네? 그렇다면 제 손은 진흙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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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5:14:24제 손은 음.......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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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5:20:20아아니 그런...그럴리가요..!! 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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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5:20:35안이 여기 기만자가 계십니다..(동공지진(신고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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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5:23:10위키... 언젠간 하겄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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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신우 - 빈센트 (7367347E+5) 2019. 1. 12. 오후 5:23:14'그 정도로 놀라다니 분명 내 잘못인 거야...결국 무슨 일이든 문제는 나지..."
상대가 자신의 존재를 눈치채는 것과 상대를 놀라게 하는 것. 절대로 달성하고 싶지 않았던 두 가지가 한꺼번에 이루어지자 신우는 그만 죽고 싶었다.
"아, 네...안녕하세요."
신우는 주춤거리며 잔뜩 가라앉은 목소리로 인사에 대답했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한없이 음침해 보이는 자신의 얼굴이 상대를 더 놀라게 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신우는 일단 주변을 돌아보며 검지손가락을 입가에 가져다댔다.
히어로냐는 물음에 신우는 그렇다고 대답하려다가 잠시 멈칫했다. 아마 높은 확률로 상대도 히어로일 텐데, 만약에 이대로 교우관계를 쌓으면 히어로의 친구로 주목받는 게 아닐까? 김칫국을 다섯 사발쯤 들이킨 신우는 마음을 다잡고 음산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데 제가...보이세요?"
신우는 생각했다. 좋아, 이번에야말로 능력을 써서 확실히 없는 사람이 되자. -
35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5:24:34어....히어로가 있는 곳에서 신고는 어디로하죠????(진지) 여기 캡틴이 본인이 금손임을 보여주시고 금손이 아니라고하시는데.....(진지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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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5:42:50아... 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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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5: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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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5:47:07이분이 타나토스군요...!!! 다른 NPC들도 기대됩니다!
앗(먼지 주섬주섬) -
357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5:47:18맙소사 타나토스 언니 사랑해..............(쓰러짐
라히 힘내세요8ㅁ8!!!! -
358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5:50:37뜬금이지만 제가 임시 스레에서 감탄했던 게..
아스트라페랑 게 볼그 셀피 자세 비슷한 거 보고 현실에서 우와했어요:ㅁ!!!!!! -
359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5:52:20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라이벌 기믹 되겠습니다..
크흫후후후후 >:3...!!! -
360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5:53:59라히 이거 의도한 거 맞죠 그렇죠???:ㅁ!!!
저두 라이벌이나 아치 애너미 짱 사랑해오....... -
36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5:54:21라이벌 기믹 좋지요... 비슷한듯하지만 정반대의 성향이라던가 정반대로 보이는데 비슷한 면이 있다던가... 이 맛에 라이벌 기믹 파는게 아니겠습니까(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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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5:54:42(야광봉 댄스)(붕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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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5:55:48맞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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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5:56:01>>361 받습니다 이 진리의 말씀 받아오(핵진지
하 라이벌 채고......(파사삭(? -
36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5:57:01이분들 배우신 분들이네 '^'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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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5:59:16크으으으 선생님들 드실줄 아신다(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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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5:59:18(일단 잡담 메타를 놓쳤으니 팝콘뜯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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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시랑 - 희야 (2040405E+5) 2019. 1. 12. 오후 6:02:00빨리 젤리를 달라는 것처럼 젤리와 상대를 번갈아 보던 여우는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에 끼잉.. 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쫑긋이던 귀는 추욱 내려가고, 꼬리도 마찬가지로 쭉 내려가네요.
"끼이잉..."
손을 툭 치던 앞발을 가지런히 모으고는 그대로 엎드린 여우가 제 앞발 사이에 주둥이를 묻습니다. 흔한 동물도 아닌데, 진짜 여우야? 라는 말에는. 뭔가 찔리기라도 한 것인지 자기가 베고 있던 인형을 자근자근 깨무네요.
"......"
멈춰있던 꼬리가 다시 천천히 살랑입니다. 눈을 마주칠 생각도 없나보네요. 어지간히 많이 찔렀나 봅니다. 네.
//잇고 사라진다 뿅 -
369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6:04:29시랑주 나중에 봐요!
저녁 호다닥 먹고 오겠습니다!!!!!! 꼐란 뽁음밥!!!!!!!!!!(간단) -
370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6:11:37시랑주 이따 봐오! 지우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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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6:13:37다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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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빈센트-신우 (9699745E+5) 2019. 1. 12. 오후 6:17:04악 신우주 죄송합니다 ㅠㅠ 깜박 잠들어버렸네요. 금방 이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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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서현주 (8363749E+5) 2019. 1. 12. 오후 6:18:10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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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6:21:17리버튼주 재갱신할게~ 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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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6: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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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빈센트-신우 (9699745E+5) 2019. 1. 12. 오후 6:34:25인사 받아줬다! 빈센트는 기쁜 마음으로 상대를 보았다. 아, 물론 표정 관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까딱 잘못하다가는 인사 받아줬다고 기뻐하는 아싸처럼 보일수도 있다. 빈센트는 고개를 꾸벅 숙여 목례를 해보였다.
"네?"
그런데 그 다음으로 들려오는 말은 히어로냐는 말에 대한 대답이 아닌 제가 보이냐는 말이었다. 뭐지? 은신에 관련된 능력자인가? 그는 당연한 걸 물어보냐는 듯한 표정을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에 멈칫한다. 설마 귀신은 아니겠지? 귀신이면 완전 무서운데.
"네... 보여요. 그런데 그건 왜요?"
왜 그러시죠? 순진한 청년은 파란 눈망울을 반짝이며 물었다. -
37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6:34:41교황님 예쁘다!!!!!(야광봉)
리갱해요! -
378 서현주 (8363749E+5) 2019. 1. 12. 오후 6:37:01모두 어서오세요! '^'
교황님 예쁘다! *'^'* -
379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6:39:08안녕하세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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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6:39:26교황님 아름다우십니다!(충성충성
리갱 -
381 서현주 (8363749E+5) 2019. 1. 12. 오후 6:43:58어서오세요 테오주'^'
-
38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6:44:20테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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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6:47:19교황님 예쁘다...
저런분이 야근 지옥을 만드시는건가?
안녕 테오주! -
38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6:49:43안녕하세요!
야근지옥... 분명 교황이시지만 지옥을 만드시는 우리의 교황님... -
38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6:52:20(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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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서현주 (8363749E+5) 2019. 1. 12. 오후 6:53:31(매우 흐릿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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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6:53:58근데 언뜻보면 진짜로 여성으로 착각하겠네
??: 야야 교황님 봤냐 엄청 예쁘시더라!
???: 그분 남자야.
??: ...새로운 문이 열린 기분이야.
분명 이런 시민들도 있을거야 음음 -
388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7:00:05뭔가... 아예 교황님을 섬기는 집단도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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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7:10:54교황님을 섬기는 집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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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7:12:59교황님 지나가는 길마다 피켓 든 소년소녀팬들 있는거 아니냐며... 꺄아악 교황님! 여기 봐주세요! 꺄아악 눈 마주쳤어 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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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7:15: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런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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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7:15:03눈마주치면 바로 실려갈 수도 있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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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7:16:47팬클럽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소녀팬들과 삼촌팬(?)이 넘쳐나지요 >:3 -
39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7:17:17?? 안이 기다려요 왜 삼촌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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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후 7:21:11예ㅔㅔ 삼촌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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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7:21:25?????????? 실화였다! 그보다 삼촌팬은 왜...?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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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후 7:21:26갱신합니드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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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7:22:34마리아주 엇서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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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7:24:59이벤트를 20분정도 늦출개오..! 저녁..저녁 좀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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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7:25:51아니 삼촌팬들은 도대체...
아니 좀 이해할 수 있을거 같기도하고... -
401 신우 - 빈센트 (7367347E+5) 2019. 1. 12. 오후 7:28:11상대가 인사를 받아주면 불안해지는 극강 아싸 은신우는 상대가 덤덤한 표정을 짓자 조금 침착해졌다. 그리고 상대의 천연덕스러운 대답에 피가 식는 것을 느꼈다. '보이는데요. 왜요?' 라니, 이건...상대를 잘못 골라도 한참 잘못 고른 모양이었다. 이대로 사라지면 나중에 내가 이상한 말을 하고 다녔다고 소문이 날지도 몰라.
"아니, 그게...제 의도는..."
신우는 그냥 체념하기로 했다.
"아뇨...저를 발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요... 어디 가서 제 얘기 하지 마세요."
저 순진한 눈망울, 어둠의 자식인 자신과는 별개로 범접할 수 없는 빛이 나는 것만 같다. -
402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7:30:09저도 좀 준비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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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시랑 (2040405E+5) 2019. 1. 12. 오후 7:31:34여우가 회사 앞을 지나가던 꼬마아이에게 개껌을 받는 7시 31분.
나름 마음에 드는 모양인지 꼬리가 살랑거린다. -
404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7:33:58라히 테오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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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빈센트-신우 (9699745E+5) 2019. 1. 12. 오후 7:35:12왜 저러는 거지? 빈센트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뜨는 것 같았다. 보이길래 보인다고 말했을 뿐인데 왜 그러는 걸까? 그는 눈을 깜박이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까부터 뭔가 쎄한 것도 그렇고 이 사람 사실 히어로가 아닌 거 아닐까?
"아... 네. 알겠어요."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길 발견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다니. 그거 참 불쌍하다. 얼마나 남들 눈에 띄지 않았으면 자기가 보이냐는 말까지 한 걸까? 빈센트의 눈에 안쓰러움이 어릿어릿 보인다. 나라도 앞으로 인사 꼬박꼬박 해야지.
"저... 앞으로는 마주치면 제가 인사 꼬박꼬박 해드릴게요. 그러니 사람들이 발견 못한다고 해도 서운해하거나 그러지 마세요."
알겠죠? 그에게 묻는 청년의 눈은 하염없이 순수했다지. -
406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후 7:35:44라히 테오주 다녀와요우!
그럼 저도 저녁을... -
40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7:38:44마리아주도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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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7:40:46리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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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서현주 (8363749E+5) 2019. 1. 12. 오후 7: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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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7:41:41테오주 서현주 어서와!
근데 서현이 멋있당! -
411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7:41:53서..서현이 멋지다!!!! 서현주 나중에 봐요! 테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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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신우 - 빈센트 (7367347E+5) 2019. 1. 12. 오후 7:47:46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냥 제 말은... 오해가 가중되는 느낌에 신우는 현기증을 느꼈다. 그냥 사라져 버릴 걸 그랬다는 생각이 자꾸만 솟아올랐다.
"저, 저는...아니요, 인사는 괜찮아요. 가능한 한 사람들이 발견 못 했으면 좋겠는데...그냥 유령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눈앞에 선, 자신과는 정반대의 화려한 외양-금발, 파란 눈, 작은 키와 마른 체형-의 남자를 속이고 싶지는 않았지만, 신우는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는 은근슬쩍 자신의 발목이 보이지 않도록 만들었다. 이걸로 이 사람과 대화를 계속 나눠도 적정선 이상의 교우관계가 생기는 일은 없을 거야. 라고 신우는 어딘가 핀트가 엇나간 생각을 했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 아까부터 읽고 계시던 책, 무슨 내용인가요..?"
그래도 일단 어색하게 있을 수는 없었기에 신우는 상대에게 말을 걸었다. -
413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7:49:50갸아아 희야주 등장...!! 시랑주 답레는 오늘 진행 끝나고 드릴게요! (머리박)
리갱이에요!! 현생... -
41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7:50:19희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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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7:51:08모두 어서오시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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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7:55:06모두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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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7:59:58핫챠 갱신~ 10분까지 출첵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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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8:00:01모두 어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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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8:00:18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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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8:00:45으랴!!!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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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8:00:56선생님 저왔어요~(슬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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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후 8:01:21출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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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8:01:53학생~ 슬라이딩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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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8:02:31(불쑥
쳌!!! -
425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8:03:20그리고 서현이 이제 봤는데 무지 멋져요..!
우리 스레엔 금손이 많아 행복합니다..(행-붝) -
42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8:03:37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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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8:03:53(금손이 아닌 흙손이다)(야광봉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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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후 8:04:37ㅊㄹㄹ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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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후 8:04:58밥맞먹공ㄹ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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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8:05:02>>423
출첵을 위해서라면 무릎정도야 헤헷!
>>425
...(리버튼주의 손을 본다...지느러미다.) -
431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8:05:48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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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8:06:22모두 어서오시구 저녁 드시는분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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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8:06:42>>429
정말 다급함이 느껴지는 레스다.. -
434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8:07:08맛저하시는 분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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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8:07:17마리아주의 레스가 엄청 다급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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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8:07:25흑흑 눈이 건조해...! (렌즈 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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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8:07:27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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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빈센트주 (9699745E+5) 2019. 1. 12. 오후 8:07:37체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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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8:07:43다들 저녁 맛있게 먹구 오세요! (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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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8:07:51희야주!!!!!!!!!!;ㅁ; 인공눈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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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8:10:47여러분 맛저하세요! 급하게 드시다 체하시지 마시구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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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8:14:58>>440 흑흑 빨리 렌즈를 빼야....!!! (죽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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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지우주 (5216805E+5) 2019. 1. 12. 오후 8:15:22렌즈를 어서 빼세요!!!(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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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8:26:25눈을 감았던 날. 겨우 7년 전 일어났던 종말의 순간은 한 순간에 평화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최초의 히어로 '열쇠'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결과였지요. 그리고, 세이퍼가 생겼습니다. 열쇠를 이어 히어로 집단이 생겼다 그 말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뿅! 생겼다기보단 최초의 히어로를 따르던 구원자들이 교황님의 서포트를 받고 성장했다에 가깝지요.
뭐, 이러쿵 저러쿵. 요점만 얘기하자면 여러분은 지금 '세이퍼'의 일원이지요. 누구는 강제로 왔을수도 있고, 누구는 뜻이 있어서 왔을수도 있고. 오늘은 인턴이 아니라 정직원으로 승급한 기념적인 날입니다.
일단 간단히 설명할게요.
Better는 총 13층의 건물로, 지하 2층까지 있답니다. 뭐 이리 크냐? 라고 물어도 글쎄요. 여러분이 일하는 곳은 6층이고, 한 사무실에서 모두 모여 노닥거리거나 기삿거리를 쓰다가 출동하면 된답니다. 뭐, 이건 둘째치고.
"저기.."
하늘색 머리카락을 가진 안드로이드 한대가 문을 열고 들어옵니다. 저 안드로이드는 무려 지하 2층 구석에서 히어로 장비를 지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과학의 산물 되시겠고요. 아, 이게 아니지.
"13층 대 회의실로 모여주시겠어요?"
안드로이드는 활짝 웃습니다. 13층은 엘리베이터를 타면 금방이지요!
// 50분까지 받겠습니다! -
445 마리아주 (261175E+52) 2019. 1. 12. 오후 8:30:16저 갑자기 분위기 갈빗집이어서 이번턴 스루할게오 ㅠㅅㅠ 고기구워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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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리버튼 그리핀 리퍼 (4607421E+5) 2019. 1. 12. 오후 8:30:36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오늘은 세이퍼에서 정직원이 되는 날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리버튼이 기다리는 시간으로 다가왔다. 그것을 알려준 것은 안드로이드였다.
"13층? 알았다."
일일히 안드로이드를 향해 대답하면서 그는 엘리베이터를 향해 이동하였다.
아무래도 사람 모습을 하고 있으니 얘기만 듣고 그냥 올라가기에는 찝찝하니 말이다. -
447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8:31:35"13층? 네~ 알겠습니다!"
세이퍼들이 모이는 장소가 있는 곳치곤 불길한 숫자네! 테오도르가 싱긋 웃으며 생각했다.
"안녕~ 모두 처음 뵙겠습니다!"
그리고 13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을 활짝 열며 외쳤다. -
448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8:32:03마리아주 힘내오..!
헉 갈비..(침 주륵 -
449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8:32:35흡연 욕구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날이다.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승급한 날만 아니였더라면.. 그녀는 흘러내리는 코트를 여밀 생각도 안하고 마스크를 끌어올리며 하품을 참았다.
아 지루해라. 느긋하고 여유로운 생각을 하면서 의자를 끼익끼익 움직이던 그녀가 안드로이드의 등장에 그쪽으로 산호색 눈을 돌렸다. 마스크 안의 입가가 슬며시 치켜올라갔다.
카카오 99%를 하나 입안에 넣고 그것도 모자라 식어빠진 에스프레소를 입안에 털어넣은 뒤 그녀는 의자에서 일어나 걸음을 옮겼다. 오늘의 구두는 체리색 티 스트랩이다.
경쾌한 구두굽 소리를 내며 그녀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 13층으로 올라가며 머리를 한차례 쓸어올리고 코트 주머니 속의 검은색 라이터를 만지작거린다. -
450 시랑 (2040405E+5) 2019. 1. 12. 오후 8:33:11오늘은 인턴에서 정직원이 되는 날이네요. 문 근처에 누워있던 여우는 문을 열고 들어온 안드로이드를 빤히 쳐다봅니다. 13층 회의실로 모여달라네요.
"....하암.."
하품을 하고는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폅니다. 여우 모습으로 가려는 것 같네요. 누가 보면 애완동물 같은건줄 아는 것 아닐까요. -
451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8:33:46빈센트는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오늘이 드디어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승급되는 날인가? 이곳에서 일하면서 정식 히어로가 되길 꿈꾸고 있었는데 그걸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빈센트의 마음 속에 기대감이 가득 피어올랐다. 그는 어느 때보다도 기합이 잔뜩 들어간 자세로 기삿거리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네?"
그때 갑자기 웬 하늘색 머리카락을 지닌 안드로이드가 13층 대회의실에 모여달란 말을 하는 것이었다. 혹시 정직원 건 때문인가? 잠깐 어리둥절해한 채로 머리를 긁적이던 빈센트는 그 생각이 들자마자 벌떡 일어섰다. 그렇다면 후딱 가봐야지. 설마 좀 늦었다고 승급이 취소되는 건 아니겠지?
"네... 네! 알겠습니다!"
그는 힘차게 대답을 하곤 13층 대회의실로 향했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다. 드디어 그의 히어로 인생에도 꽃필 날이 올 것인가! -
452 은신우 (7367347E+5) 2019. 1. 12. 오후 8:37:53내 나이 스무 살, 마다할 이유 없는 꿈의 직장에 입사해 정직원으로 승급했다. 정확히는 승급하고 말았다... 은신우가 독백을 즐기는 성격이었다면 아마 이렇게 독백했을 것이다. 하지안 신우는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이 너무나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무언가 생각할 겨를 따위는 없었다.
신우는 원래도 구부정하게 다니던 몸을 구기다시피 움츠렸다. 하늘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안드로이드의 안내 자체는 신우에게 아무래도 좋았다. 문제는 신우와 같이, 안내에 따라 13층으로 향할 사람들이었다.
신우는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엘리베이터 구석 벽에 붙었다. 벽면의 유리에 그의 얼굴이 비쳤다. 창백한 낯빛에 다크서클. 신우는 자신이란 정말 변함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
453 희야 (5609769E+5) 2019. 1. 12. 오후 8:43:12" 13층... "
희야가 느릿히 눈꺼풀을 깜빡였다. 그녀는 슬쩍, 안드로이드의 푸른 머리카락을 훑어보곤 사무실 의자에 걸쳐두었던 검은색 무스탕을 걸쳐 입었다. 텁텁한 히터 공기 위로 무스탕을 걸쳐입자 열이 훅 끼쳐오르는 느낌이었다. 정장 스타일의 단정한 검은색 투피스와 무스탕의 조합은, 정말이지 그녀의 머리색만큼 어두컴컴했다.
" 금방 가겠습니다. "
무미건조한 대답이었다. 그녀는 빠르지도 느리지 않은 발걸음으로 사무실을 나섰다. 아, 대회의실이랬나. 대화가 길어질 거 같은 직감에, 그녀의 머릿 속으로 아까 피우려다 만 담배 한 개비가 머릿 속을 스쳐지나갔다. -
454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8:44:51어어 아니 맙소사
에프오 이 망할 새꺄.......(머리깸 -
455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8:45:36ㄲㅑ아아ㅏㄱ 도세주..!! 8ㅁ8ㅁ8ㅁ8ㅁ8ㅁ8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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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이름 없음 (6092995E+5) 2019. 1. 12. 오후 8:47:41앗 시트를 내고 왔는데.. 이벤트 중이구나. 이벤트 끝나고 검사해줘~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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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8:48:03도세주...세상..........ㅠ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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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8:49:04>>454 ㅇㅁㅇ.... 도세주... 도세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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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8:49:33>>456 앗 예비 신입주...!! (방방) 이벤트 끝나고 만나요!! (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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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8:50:50어으 무의식 에프오 너모 싫습니다..........8ㅁ8(우럭따
핫 예비시닙주 반가워애오!!!!!!!!!!>:3 -
461 리버튼 그리핀 리퍼 (4607421E+5) 2019. 1. 12. 오후 8:52:11신입주다! 무사히 통과해서 같이 놀면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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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8:57:02안녕하세요 예비 신입주! 한방통과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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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9:02:40우왕 통과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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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9:02:59예비 신입주 반가워요! 그리고 통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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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03:52통과 축하드려요 메테주! 오왕....!!!! 언니다!!!!!!!(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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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9:04:24메테주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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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9:04:41메테주 어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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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4:45통과다!!!!!!!!!!!!!!!!!! 어서와요 신입 메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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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6:03헉 매번 신박한 호칭을 정해 부른다니 설정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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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07:02신박한 호칭........ 굉장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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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리버튼 그리핀 리퍼 (4607421E+5) 2019. 1. 12. 오후 9:07:04메테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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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9:08:06메테주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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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9:09:37헉.. 신박한 호칭에서 기대를 받게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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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10:32개인적으로 자기야라는 호칭을 좋아합니다. 지우는(메테주: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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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12:19저도 자기야라는 호칭 좋아해요... 낯간지럽지만 너무 좋아... 그래서 테오는...(메테주: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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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9:12:30>>474 메테가 지우를 보면 포켓몬 마스터라고 부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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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9:12:50자기야라는 호칭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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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13:56>>476 어..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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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후 9:15:12신입분 어서오세요!!!
시랑은 자기야! 하면 캬악거리면서 털 세울걸요! 낯간지럽잖아요! -
48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9:15:48>>479
자기야는 낯간지로운거구나~ -
481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9:16:05빈센트는 자기야 하면 얼굴 빨개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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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9:16:40자기야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반응이 너무 귀엽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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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9:16:50테오는.. 테오는 사실 이미 생각해둔게 있어요...
메테오라고.. (?????) (부끄) -
484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17:34자기야~ 해도 네, 자기야할 멘탈의 소유자라.... 아니 근데 달링이나 여보도 호칭 괜찮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다들 자기야에 꽂히신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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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17:4413층 대 회의실. 무려 한쪽 면이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있는, 흔히 제일 높은 사람들이 회의를 하면 모일법한 그 회의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인 것은 히어로 덕후라면 미치고 팔짝 뛸 사람이겠네요.
그야 최초의 히어로가 여기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여러분을 발견하고 자리에서 일어서 가볍게 허리를 숙이더니, 시랑을 향해 우쭈쭈, 하고 손을 까딱대는 협객 말이죠. 안드로이드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오빠, 아스트라페 씨는?"
"아까 12층에서 뛰어내린 뒤로 못 봤다."
"그러면 교황님은?"
"아스트라페가 뛰어내리니까 잡아오려고 같이 뛰어내렸제."
안드로이드는 손을 들어 제 이마를 퍽 짚곤 한숨을 쉬었습니다.
"...미안해요. 지금 개새ㄲ 아니 아스트라페 샊 아니 오라버니가 안 오셔서- 아하하, 일단..자리에 앉을까요?"
중요한 순간인데 안 왔나보군요.
"일단 두 분이 오시기 전에 서로 통성명부터 해요. 저는 포이베라고 한답니다. 사정이 있어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편하게 포이베라고 불러주세요."
"반갑습니다, 히어로 네임 협객이라 합니다."
"와, 미친. 어투 바뀌는 것 봐?"
"뭐라카나 고릴라 같은 가스나가."
아하, 협객과 포이베라. 마에스트로에게 최초로 유효타를 먹인 히어로와, 이름없는 히어로로 알려져 있지요. 그럼..
여러분은요? -
48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17:44>>483
.......
!!!!!!!!!!!!!!!!!!!!!!!!!!!!!!!!!!!!!!!!!
메...메테오...!!!!!!!!!!!
>>479
테오:흐응... 그래? 자기는 그런거에 약하구나~(슬쩍) -
487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9:17:56희야는 자기야라고 부른대도 별다른 반응도 없을 거 같네요... 재미없는 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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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17:5930분까지 받을개오 :3~~~ (쇼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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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18:25>>481
(헉 너무 귀엽다... 부를때마다 자기라고 불러서 얼굴 빨개지게 하고싶다...)(빈센트주:뭐가 문제에요) -
490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9:18:27리버튼은 자기야~라하고 하면
응? 아...그래... 하고 스윽 넘어갈텐데 말이야~ 빌런이 아니면 느긋하신 분이니~ -
49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18:52테오는... 자기라고 부르면 똑같이 자기라고 불러줍니다. 애초에 말버릇이 자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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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도세주 (2394033E+5) 2019. 1. 12. 오후 9:19:18자기야...
도세는 정색할 것 같아오..(대체 -
493 신우주 (7367347E+5) 2019. 1. 12. 오후 9:19:20신우: 자, 자기야..?(혼란!)(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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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21:5330분이란다 40분까지요!!!
오늘 이벤트는 두 팀으로 나뉩니다! :> -
495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9:25:17우와. 이런 거 드라마에서나 봤는데. 빈센트는 멍하니 입을 벌린 채 감탄을 하고 있었다. 우와. 시설 완전 좋다. 빈센트는 넋이 나갈 뻔한 걸 겨우 정신줄을 붙들었다. 그리고 제 앞에 있는 협객을 보고 2차로 놀랐지. 협객이라니. 완전 유명한 히어로잖아. 포이베도... 빈센트는 문득 자신이 이곳에 있어도 되는걸까 싶어 땅바닥을 내려다본다. 자신같은 햇병아리 히어로가 이런 사람들이랑 같이 일해도 될까?
"저... 빈센트 리들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그는 우물쭈물 인사말을 겨우 마치고 다시 쭈구리 상태가 되었다. 아무래도 두 히어로의 위상에 주눅든 것 같다. -
496 시랑 (2040405E+5) 2019. 1. 12. 오후 9:26:0913층에 도착한 여우는 코를 씰룩입니다. 사람이 많네요, 이 사람들이 전부 다 인턴.. 같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자신을 향해 우쭈쭈거리며 손을 까딱이는 협객을 발견합니다.
"크르르릉"
개 취급당해서 기분이 나빠진 걸까요, 꼬리를 탁탁 바닥에 내려치던 여우는 이빨을 드러내더니 협객의 손을 물려고 시도합니다. 왠지 실패할 것 같지만요.
실패하건 성공하건 상관없이, 여우는 자기 소개를 하는 포이베를 바라보며 고개를 갸웃입니다. 뭔가요. 자기소개 시간인 걸까요. 여우는 다시금 고개를 반대쪽으로 갸웃이다가, 하품을 하고는 다소곳하게 앉습니다.
변신은 안풀었네요. 끝까지 여우인척 하려나 봅니다. 누가 지적이라도 하기 전까진요. -
497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26:58그래서 협객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dice 1 2. = 1
1. 물렸습니다.
2. 세게 물렸습니다. -
498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27:31그러니까. 그녀는 마스크를 잡아서 살짝 끌어내린 뒤 산호색 눈을 부드럽게 굴리며 상황을 파악했다. 한명은 도주했고 교황님도 잡으러갔고.
"결론은, 아직 다 안왔다는거죠?"
협객과 포이베라는 이름에 그녀는 입가에 난 흉터를 손끝으로 살살 쓸어내리다가 빙긋 느긋하고 나른한 웃음을 지었다. 굉장하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유명한 히어로들이시잖아? 나른한 목소리로 그녀가 입을 열었다.
"자기소개 시간인가요? 제 지우에요. 그리고 다들 오실때까지 담배 하나만 피고 와도 될까요. 아, 그리고 다들 잘부탁드려요♥"
마스크를 턱에 걸치며 그녀가 코트가 흘러내린 어깨를 으쓱이곤 코트 주머니에 양손을 찔러넣었다. -
499 마리아주 (4071753E+5) 2019. 1. 12. 오후 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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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28:17>>499 아니 마리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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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29:02"와~ 실제로 보게 되다니! 반가워요!"
최초의 히어로 협객씨 아니세요? 말로만 보고 사진으로만 들었는데, 영광입니다~ 뭔가 서순이 틀린 것 같지만, 이런거에 신경쓰지 말자. 그보다 지금 협객씨는... 어... 여우네요? 꼬리가 아홉개... 귀엽다! 나도 쓰다듬어봐도 되요??? 흘려들어도 되는 말이지만, 진심이 어느정도 담겨있는 말이였다.
"자기소개 시간인가요? 네! 저 그런거 좋아해요! 안녕 자기들? 여러분의 동료가 될 테오도르 메이라고 합니다 반가워요! 테오, 테드, 테디, 메이, 오월씨 등등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고 별명을 지어줘도 좋아요!"
손을 흔들며 해맑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곧이어 더 말이 이어졌다.
"능력은 마약 생성! 그렇지만 절대 사람들에게 판매하거나 복용하는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자기들이 복용할 일은 아마도 없을테니 안심하세요~! 그럼 잘 부탁 합니다!"
아마도... 라는 것은 전투 시 동료들의 각성이나 진정을 돕기 위한 도핑을 염두해두고 하는 말이였다. 언젠간 써야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
502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9:29:25마리아주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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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후 9:29:29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리아주 어서오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협객 결국 물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번이 나오길 살짝쿵 빌었는데(아쉽 -
504 마리아주 (4071753E+5) 2019. 1. 12. 오후 9:29:41네 제가 돌아와씁니다 ㅇㅁㅇ/
반응... 최대한 빠르게... 써보겠습니다...(Ssg... -
50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9:29:42>>499
ㅋㅋㅋㅋㅋ 아니 그런 뜻이 ㅋㅋㅋㅋ -
506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9:29:52혹시 이거 지금 난입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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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30:06넹!!!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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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30:23마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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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사도세 (2394033E+5) 2019. 1. 12. 오후 9:31:09멋진 회의실에서의 멋진 직장 생활을 기대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라고 생각한 순간 아스트라페와 교황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는 소식을 접수했군요. 도세는 미간을 찌푸리며 한 손으로 턱을 짚어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괜찮겠지...?
"사도세라고 합니다. 능력은 어둠 어쩌고고 음, 뭐."
잘 부탁드립니다. 어색한 미소를 지었지요. -
510 리버튼 그리핀 리퍼 (4607421E+5) 2019. 1. 12. 오후 9:31:1713층 대 회의실을 향하니 최초의 히어로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10년 전이었다면 너무 좋아서 쓰러졌겠나 하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일단 그도 옛날에는 히어로하면 껌뻑 죽는 인간이었다. 지금은 좀 사람이 고약해졌지만 말이다.
그건 그렇고 협객씨가 처음보는 사람을 향해 우쭈쭈 하면서 무척이나 친절하게 대하는 것을 보았다.
아니...친절이라고 해야하나...x튜브에서 고양이 보면 껌뻑죽는 그런 영상이 머릿 속을 지나갔다.
공교롭게도 아스트로페씨는 자리에 없는 모양이었다.
이런 와중에 뭔가 희한한 분위기가 형성되기 시작하자 그는 내심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였다.
...이런 사람들이었나?
하면서 말이다. 그랬던거 같기도 하고...아닌거 같기도 하고...어...
일단 통성명을 하자고 하였으니 리버튼이 입을 열어 자기소개를 하였다.
"리버튼 그리핀 리퍼라고 합니다. 부를 때는 그냥 편하게 불러주시길,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그리고 음...휴일 일 때는 담배랑 물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고 범죄자랑 빌런들은 무지막지하게 싫어합니다. 그럼."
나름대로 자기 특징을 잘 살려서 얘기하여 리버튼은 뿌듯하였다.
표정에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
511 은신우 (7367347E+5) 2019. 1. 12. 오후 9:31:34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뭐, 히어로 집단인데 그럴 수도 있지! 신우는 마음을 비우고 눈앞에 있는, 쉽게 볼 수 없는 히어로들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새삼 자신이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은신우입니다."
신우는 어색하게 뒷머리를 긁적이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아마 자신의 목소리가 작았기 때문에 거의 들리지 않았겠지만. 그리고는 능력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라고 소심하게 덧붙였다. -
512 사도세 (2394033E+5) 2019. 1. 12. 오후 9:32:14마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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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9:32:21앗 난입이 된다니! 그럼 다음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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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35:35마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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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희야 (5609769E+5) 2019. 1. 12. 오후 9:35:49" 아하. "
희야가 느릿히 감탄사를 내뱉었다. 13층에서 떨어지셔서 자리에 안 계시다니. 충분히 납득이 갈 만한 이유였다. 그 유명한 협객과 포이베라고 하지만, 실감이 나질 않는건지 별다른 흥미가 없는건지 일말의 표정 변화도 없는 그녀였다. 쉼 없이 이어지는 둘의 대화를 듣던 그녀는 히어로 협객과 포이베의 안드로이드를 각각 바라보고는 꾸벅 고개를 숙여내렸다. 본디 사회 생활을 잘 하려면 윗 사람에게 바짝 엎드리는 것 정도야 기본이 아니던가. 그 둘의 대화가 끝나기 무섭게, 그녀는 제 두 손을 뒤로 모아 뒷짐을 지고는 나직히 입을 열었다.
" 히어로 녹스, 희야입니다. "
희야가 느릿히 눈동자를 굴려 주위를 내둘렀다.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통유리와 보기만해도 부내가 나는 건물. 그리고, 이곳의 리더는 개새ㄲ, 새끼로 불리나봅니다. -
51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36:01>>499
아 세상에 이거 지금 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517 희야 (5609769E+5) 2019. 1. 12. 오후 9:36:46마리아주 어서오세요!
((캐릭터 성격 확실히 못 정한 사람)) ((젠장)) -
518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40:11뻘하지만...
테오:자기들 우리 가게 놀러오면 내가 칼로 다트 하는거 보여줄게~
테오주:네 가게 아니잖아!!!!!
예 정말입니다. 나중에 일상 돌리면 보여드릴게요.(엄근진 -
519 마리아 (4071753E+5) 2019. 1. 12. 오후 9:40:32오자마자 두 명의 탈주닌자가 있다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설마 이런 유명인들을 한 자리에서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렇다고 여기서 상상도 못한 유명인이라며 놀라기에는 주변인들은 그렇게 놀라는 눈치가 아니었기도 하고 내가 놀라기에는 쌓아온 이미지가 이미지인지라 그냥 놀라지 않는 방향으로 가보기로 했다.
"포트리스 입니다. 목소리는 장비가 구려서 그런겁니다."
얼굴을 덮은 방독면 너머로 노이즈 낀 목소리가 울린다. 음, 만족스럽다.
"능력은 방패생성. 속된말로 고기방패나 다름없죠." -
520 마리아주 (4071753E+5) 2019. 1. 12. 오후 9: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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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46:33>>518
또 생각나서 그런건데, TMI지만 테오는 처음 만들었을때 배경이 뚜렷한 녀석이였습니다! 부모도 있고 형제도 있었어요!(현재:난~ 부모도~ 형제도~ 없지만~) -
522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47:04마리아 짱 강해보여요.....!!!!0ㅁ0
-
52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47:19>>520
듬직한 인상이군요... 좋아! 잘 부탁합니다! 우리의 든든한 탱커님!(마리아주:뭐야 이건; -
52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9:49:36>>520
분위기는 유다희씨랑 잘 만나실거 같은 비쥬얼이네! -
525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9:50:48>>521
부모도 형제도 뱀파이어인가요?! 이건 특종감이다!(?) -
52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52:57>>525
어... 지금은 없는 사람들이기에...(죽었다는 뜻 아님 존재 자체가 사라졌단 뜻임)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리고 꽤 유복한 집안 녀석이였어요. 모종의 이유로 집을 나왔다라는 설정이였지만 현재는 폐기된 설정이라 아무래도 좋습니다! -
527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9:55:044남 1녀 장녀, 부모님 살아계심, 돈많은 백조(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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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9:56:46>>525
테오:응? 우리 부모님? 누군지도 모르는데?
테오주:그럼 이름은 누가 지어줬어
테오:그건 비밀☆ -
529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57:18포이베는 자신의 두 손을 모으고 활짝 웃었지요. "다들 멋진 히어로가 될 것 같아요!" 라고 말하곤 협객을 바라보았습니다. 협객은 손을 물리곤 화들짝 놀란 참이었지요.
"요 망할 개자식! 느 내가 저번에 험하게 대했다꼬 이러는기가! 사람을 물어삐네?!"
"네가 히어로를 개취급 했잖아요."
저 둘이 정말 존경받는 히어로가 맞긴 한걸까요. 대화만 보면 전혀 아닌데.협객은 시랑을 쓰다듬어도 되냐는 테오의 질문에 고개를 내저으며 제 손을 가리켰지요. 물린다는 뜻이었습니다. 문득 포이베는 신우와 주눅든 리들을 보곤 괜찮다는듯이 방긋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지우의 질문엔 어깨를 으쓱였고, 대답을 하려 했지요.
"담배를 피우고 싶다면 피우셔도 좋... 끼야아아악!! 악!!! 꺅!!!"
쿵!
그 순간, 창가에서 쿵쿵대는 소리가 들리자 포이베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곤 비명을 지르며 눈을 질끈 감았고, 협객은 비명소리에 본능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를 돌아보았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나요? 그림자가 졌고, 한 남성이 목이 매달려선 마구 발을 구르고 있었더랍니다. 그래요. 피투성이의 금발 남성이 빨리 창문을 열라는 듯 유리 벽에 발을 쾅쾅댔지요.
"맙소사, 아스트라페. 이게 무슨 일이고?"
협객은 황급히 창문을 열었고, 아스트라페의 몸을 붙잡았지요. 그 순간 그의 목을 옥죄던 목도리가 순식간에 풀려나갔습니다. 때마침 회의실 문이 열리더니 나자엘이 황급히 달려들어왔지요.
"신입분들 보는 앞에서 또 개지랄이야 게 볼그 이 개X같은 씨발새끼가!!!"
네, 여러분. 교황님의 첫 만남은 실로 아스트랄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포이베는 여러분을 진정시키려는 듯 손을 뻗었고, 덜덜 떨며 나자엘을 쳐다보았습니다.
"무, 무슨 일이에요?"
"..."
그러게요, 이게 무슨 일이죠? 누가 이런 일을 벌였을까요? 아스트라페는 정신을 잃은 것 같고, 삽시간에 일어난 혼란은 사그라들 기미가 없었습니다.
이게, 히어로의 첫 민낯이겠군요.
[저희가 밖을 조사해볼까요?]
[아스트라페를 저희가 돌보겠습니다.]
// 자, 팀을 나누는 이벤트입니다. 느긋하게 10시까지 받을게요! :> -
530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57:45아니 분 어디갔어.
10시 40분이요!!! 40분!!!! (와장창) -
531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후 9:58:57느긋한...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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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59:11아ㅏ니 분이 사라졌ㄷ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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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9:59:461분 안에 레스를...! (허겁지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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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10:00:08이, 일단 밖을 조사한다고 하고 내용을 이어야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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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10:01:57희야 : ㅇㅁㅇ... (육두문자가 날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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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03:02테오:교황님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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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10:03:28"그럼 사양하지 않고ㅡ."
그녀는 담배를 꺼내어 물려다 말고 포이베의 비명소리와 함께 창문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시선을 돌렸다. 그러니까, 매달린 남자? 타로 카드 중 하나가 떠오르는 바람에 눈을 깜빡이던 그녀가 손에서 부러진 장초를 나른하게 바라보다가 바닥에 집어던지고 구두굽으로 지긋하게 뭉개버렸다.
아스트라페는 협객이 붙잡았고 그와 동시에 나자엘이 들어와서 퍼붓는 욕설에 그녀는 검은색 마스크를 끌어올려 입가를 가렸다. 실룩거리며 치켜올라가려는 웃음을 가릴 속셈이였다.
히어로의 민낯이구나. 재밌겠어. 앞으로.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창문을 바라보다가 담배갑을 넣는다.
"밖을 조사해볼까요? 재밌을거 같은데..."
네? 그녀는 마스크를 쓴 입가를 나른하게 치켜올리며 히죽 웃었다. -
538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10:03:41포이베가 미소를 지어보이자 빈센트는 황급히 눈을 피하려고 했다. 아마 부끄러움 때문이겠지. 그래도 아까보다는 좀 긴장이 풀린 것 같다. 청년은 손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회의실 안을 둘러봤다. 다들 좋은 사람들 같아보여.
그때였다. 일이 일어난 것은 순식간이었다. 금발의 남자가 목이 매달린 채 창문에 발을 굴렀고 교황님이 들어왔고 그리고... 그리고 또... 너무 정신이 없어서 머리가 핑핑 돌 것 같았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뭐지? 아직 상황에 익숙해지지 못한 뇌가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본능 깊숙히 무언가가 전해져왔다.
위험한 일이 벌어졌다.
"제가 바깥을 조사해볼게요!"
빈센트는 손을 들어 말했다. 우선 바깥에서 뭐라도 정보를 수집해야 하지 않을까? -
539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10:04:20......(순간 당황함...) 1분만에 ??? 라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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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리버튼 그리핀 리퍼 (4607421E+5) 2019. 1. 12. 오후 10:05:22뭔가...동심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리버튼은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일단 서로 통성명이 끝났으니 이제 무슨 얘기라도 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더니 아니 글쎄, 그 영웅들 중 한명인 아스트라페가 망신창이인 것이 아닌가? 그 와중에 회의실에 문이 열리더니 교황님이 크게 욕을 한 사발 내뱉으면서 나타나셨다.
"그런거냐..."
일하면서 저 멀리서 난장판일 때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건가...
마음 속에서 태풍이 몰아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교황이 한 얘기는 충격을 받기 이전에 확실히 들어 두었다.
게볼그가 등장한거 같은 말투였다.
리버튼의 어깨에서는 검은색의 촉수가 2개 날카로운 쇳소리를 내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일단 밖이 무슨 상황인지 지켜봐야겠지." -
541 시랑 (2040405E+5) 2019. 1. 12. 오후 10:07:26시랑은 협객을 무는데 성공했다!
라는 메세지가 뜬 것 같은 기분이네요. 여우는 한쪽 앞발로 제 입가를 가리며 킥킥 웃습니다. 피가 날 정도로 물어줄 수도 있었지만, 뒷감당이 어찌 될 지 모르니까요.
"그러니까 누가 사람을 개취급 하래?"
어느새 능력을 풀어버린 것인지, 여우는 온데간데 없고, 검은 머리에 여우귀, 여우꼬리가 달린 남성이 협객을 향해 메-롱을 시전합니다.
"으-응? 왜 날 아무나 무는 개 취급을 하고 그래요. 너무하셔라"
자신을 쓰다듬어도 되냐는 테오의 질문과, 물린다는 듯 손을 가리키는 협객을 보며 눈을 가늘게 뜨던 시랑은 창가에서 쿵! 소리가 나자 소리가 나는 쪽으로 귀를 쫑긋입니다. 한쪽 귀는 창가로, 한쪽 귀는 꺄악거리는 포이베의 쪽으로. 뒤늦게 창가 쪽으로 고개를 돌린 여우의 꼬리가 바짝 세워지네요. 그리고 동시에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 꼬리를 천천히 살랑이던 여우는 입을 엽니다.
"개판이네."
밖을 조사한다는 히어로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손을 입가로 향한 여우는 난 안에서 저사람 돌볼게요. 하고 말합니다. -
542 메테리아 - 이벤트 (6092995E+5) 2019. 1. 12. 오후 10:07:48"어라- 달링~?"
그녀는 이 상황을 이해하는지 못하는지, 태평한 소리를 하면서 자신의 뺨에 손을 올렸습니다.
그리곤 다들 밖을 나가려하는 모습에 잠시 고민하다가 미소를 지으며 다녀오라는듯이 손짓합니다.
"나는 여기에 남는걸로~"
>> [아스트라페~ 루트] -
543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08:04어... 이게 무슨 일이지? 갑자기 분위기가... 개판이 됬네? 이런 개판도 뭐 나쁘진 않지. 사람 사는 세상같으니까. 테오가 이 난장판을 보더니 싱글싱글 웃으며 생각했다.
"와... 안녕하세요 교황님~"
오늘 처음 뵙는데 깜짝 놀래라. 테오가 예의 웃는 얼굴로 그를 반겼다. 아, 교황님보단 성하라고 불러야 하나? 테오는 잠시 밖에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스트라페에게 다가갔다.
"아스트라페씨, 괜찮으세요?"
딱히 걱정하는 말투는 아니였지만, 아스트라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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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페 돌봐주기! -
544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10:09:25저는 잠시 씻고 올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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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10:10:41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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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10:11:20다녀오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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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12:22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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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사도세 (2394033E+5) 2019. 1. 12. 오후 10:12:38열이..나서 자리 비우겠습니다..미안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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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10:13:37도세주 푹 쉬세요!!!!!ㅠㅠ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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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14:13도세주 푹 쉬세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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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마리아 (4071753E+5) 2019. 1. 12. 오후 10:15:13"...?"
와장창, 이 소리는 머릿속에서 평온한 하루에 대한 기대감이 박살나는 소리다. 애초에 평온함을 바라는 것이 히어로라지만, 이렇게 갑자기 박살나는 것은 사탄도 고개를 내저을 것이다, 아마도. 무튼간에 이런 잡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내 몸은 오토파일럿 모드 마냥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저는 이곳에 남죠."
부상자가 하나, 외부로부터 찾아올...지도 모르는 위협이 최소 하나. 공교롭게도 우연이 나보고 한 번 해보라고 판을 깔아준 것만 같다. -
552 마리아주 (4071753E+5) 2019. 1. 12. 오후 10:15:49센트주 돠녀오시구 도세주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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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메테주 (6092995E+5) 2019. 1. 12. 오후 10:16:40푹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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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10:17:50아이고 도세주 쉬어둬~
빈센트주는 잘 다녀와! -
555 은신우 (7367347E+5) 2019. 1. 12. 오후 10:18:23아이고...도세주 푹 쉬시고 빈센트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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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은신우 (7367347E+5) 2019. 1. 12. 오후 10:19:07포이베가 괜찮다는 듯 미소를 지어 보였기에 신우는 어색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유명인이란 안과 밖이 판이하게 다른 것이다.
그 순간 창가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났다. 평화가 깨지기 직전의, 닥쳐올 불길한 운명을 알리는 듯한 소리였다. 뒤이어 범상치 않은 육두문자를 날리며 누군가 달려들어왔다. 신우는 생각했다. 이 사람이 나의 상사라면, 직종에 상관없이 다른 직장을 찾아야 하는 게 아닐까?
신우는 이 아노미 상황에서 우선 벗어나고 싶어졌다. 잠깐 남을까도 생각해 봤지만 역시 사람이 많은 곳에 굳이 있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판단했기에, 그는 바깥을 조사하기로 했다.
"저, 저어...그렇다면 나가 볼게요." -
557 희야 (5609769E+5) 2019. 1. 12. 오후 10:21:58'가족같은' 분위기의 직장이란 단어는 이 곳을 뜻하는 게 아닐까. 희야가 양털 무스탕의 옷깃을 정리하며 생각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싫은 것은 아니었다만•••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쿵쿵거리는 소음과 비명, 금발의 남자와 검은 그림자 그리고 시원스런 육두문자까지. 아까까지 퍽 재미난 망상이나 그리던 그녀의 얼굴에 자그마한 그늘이 그려졌다. 피투성이의 남자는 정신을 잃은 상태인 듯싶었다. 상황파악이 채 되지 않은건지, 당황스럽다는 듯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던 희야는 재빨리 뒷짐을 지던 손을 풀고 몸을 약간 주춤였다. 그것은 본능이었을까? 그래, 너는 히어로다. 이런 광경은 수 없이 볼 히어로. 날카로운 문장이 그녀의 뇌리를 스쳐 할퀴었다. ㅡ희야의 작은 손이 불규칙적으로 떨려오는 순간이었다.
" ••• 밖을 조사하고 오겠습니다. "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마치 이끌이듯 희야가 발걸음을 옮겼다. 한걸음 다가갈수록 자신이 놓인 현실이 차갑게 발목을 죄어오는 느낌이었다. 그녀의 시선이 무겁게 깔려 아래를 향했다. 유리창 아래로 보이는 평화로운 도시의 모습이 어딘가 이질적으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어차피 제 능력은 부상자에게 도움은 커녕 해가 될 지도 모를 일이었으니. 희야가 물끄럼 금발의 남자를 훑으며 나직히 대답했다. -
558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10:22:51헉 도세주 푹 쉬시고ㅠㅠㅠㅠㅠ 빈센트주 다녀오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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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10:37:19다녀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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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10:37:34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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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38:5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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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은신우 (7367347E+5) 2019. 1. 12. 오후 10:40:34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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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10:44:5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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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리버튼주 (4607421E+5) 2019. 1. 12. 오후 10:46:41어서와 빈센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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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0:55:19으어ㅏㅏ 일이 생겨서 좀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이벤트 이을게요!!
3~4턴 이내면 금방 끝난답니다 ;3..부족하고 미숙해서 미아내오... -
566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10:55:55천천히 진행해주세요 라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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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57:20아니에요 괜찮아요 라히! 차근차근 진행해주세요!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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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11:01:22괜찮아요!! 천천히 오세요 (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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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11:02:01천천히 진행해주세요 라히! 저는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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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11:36:17밖을 조사한다는 히어로들의 반응에 정적이 일었습니다. 포이베의 시스템이 돌아가는듯, 이 정적속에서 웅- 하고 환풍팬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지요. 협객은 침묵을 깨고 일어섰고, 포이베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습니다.
"..위험해요."
"내가 같이 가면 돼."
"그래도..."
포이베는 히어로를 한 번 돌아보곤 나자엘과 눈을 마주치곤 눈을 감았습니다. 한숨 소리가 들렸지요. 하아. 포이베는 두 눈을 가늘게 뜨곤 나가겠다 말한 히어로 하나하나와 눈을 마주하려 했지요.
"일단 제가 확실하게 한 가지만 당부할게요. 정말, 정말 만약에. 빌런이 가면을 벗고 있다면 절대로 공격하지 마세요."
공격하지 마세요. 그녀는 강조했지요.
"이건 히어로와 빌런의 룰이에요. 히어로는 가면을 벗으면 민간인, 빌런 또한 가면을 벗으면 민간인. 빌런은 민간인의 모습으로 사람을 죽이면 안 되고, 히어로도 가면을 벗은 빌런을 제압하면 안 돼요. 이건 열쇠가 마에스트로에게 목숨을 바치고 제안한 절대적인 규칙이라, 어기면..."
....포이베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아니에요. 일단 가면을 벗고 있다면 공격하지 마세요. 몸 조심하시고.." 라고 했지요. 자, 갑시다. 협객은 여러분을 이끌었지요.
[조사팀]
"...느들은 히어로를 와 하나."
내려가자마자, 협객은 여러분을 흘긋 바라보았지요. 그는 여유롭게 공원쪽으로 걷기 시작했지요.
"고작 정의감 하나로 하는기면 관두라."
???
[케어팀]
아스트라페는 피를 울컥 뱉었고, 나자엘은 아스트라페의 환부에 손을 얹었지요.
"...이런 빌어먹을.."
"입 다물고 있어요."
"그 새끼가...그 새끼가......"
"입 다물라고."
나자엘의 머리에 무언가 묻어있군요.
무엇일까요?
// 50분까지 받을게요! -
571 Vincent Riddle (9699745E+5) 2019. 1. 12. 오후 11:40:20그러니까 요약하자면 가면을 벗은 빌런은 공격하지 말라는 거다. 빈센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협객을 따라 밖으로 나간다. 포이베 씨의 걱정을 끼친 것 같지만 어쩔 수 없다.
"네?"
갑자기 히어로를 왜하냐는 물음이 들려오자 빈센트는 눈을 크게 뜬다. 정의감 때문에 하는 거면 그만두라니... 청년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았다. 자신이 히어로 일을 하는 건 정의감 때문인가? 잘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건...
"못 그만둬요."
저는 이제 물러설 곳이 없거든요. 그는 진지한 얼굴로 그렇게 대답했다. -
572 테오 ◆G9RRxzo95M (2068269E+5) 2019. 1. 12. 오후 11:41:40"괜찮아요? 아스트라페씨?"
히어로가 이렇게 다친건 처음 보는데... 가만히 그를 바라보던 테오가 물었다.
"많이 아프면 진정제라도 드릴까요?"
최대 5분짜리지만 쓸만한거에요. 그렇게 말한 테오는 잠자코 대답을 기다렸다.
그보다 교황님 머리가 뭐가 묻으셨는데? 뭐지? -
573 리버튼 그리핀 리퍼 (4607421E+5) 2019. 1. 12. 오후 11:43:06쓸데 없는 룰을...이라고 리버튼은 생각하였다.
그런 룰을 하나씩 지키다가 다른 인간들이 피해를 본다면 어쩌자는거냐. 라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그는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었다. 그 스스로 잘 알고 있지만 룰이 마음에 안드는 것은 자신이 공격을 할 수 없는 것이지 타인을 배려하는 차원은 절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여간, 가면을 쓰면 된다는거죠? 이해는 했습니다."
그는 그 말을 하며 조사팀과 함께 나섰다.
그와중에 협객이 넌지시 자신들을 향해 물어보았다.
히어로를 왜 하느냐 대한 것이었다.
"그건 시간이 지난다면 차차 말씀드리죠."
정의감 하나로 하는거라면 관둬라?
리버튼의 경우에는 그것에 무어라 반박할 수는 없이 어물쩡 넘겨보았다. -
574 시랑주 (2040405E+5) 2019. 1. 12. 오후 11:46:47이번턴 스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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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마리아주 (4071753E+5) 2019. 1. 12. 오후 11:47:04무얼 하면 좋을까... 방패를 비스듬히 세워 그 위에 능력을 씌워 가림막처럼 창문과 아스트라페 사이를 가로막는 차폐벽을 세운다.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ㄱ..."
ㅙㄴ찮으싶니까라는 말은 한 번이면 충분할테니 나는 생략하고, 대신 -
576 마리아주 (4071753E+5) 2019. 1. 12. 오후 11:47:27아니 중도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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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제 지우 - 이벤트 (5216805E+5) 2019. 1. 12. 오후 11:47:52빌런이 가면을 벗고 있다면 공격하지말라는 포이베의 말에 그녀는 그쪽이 가면을 벗은 나를 공격하지 않으면요라는 말을 나른하게 중얼거렸다. 코트를 끌어올리고 그녀가 자신의 가면을 꺼내 손에 쥐고 빙글 돌려보이고는 빙긋 웃었다.
"명심하죠."
생각해보고.라는 말은 입밖에 내지 않은 채 그녀는 협객의 뒤를 따랐다. 또각거리는 구두굽 소리가 울리고 그녀가 담배갑을 흔들어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혔다. 마스크는 언제 끌어내렸는지.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로 그녀는 길게 연기를 들이마셨다가 히어로를 왜 하냐는 물음에 그저 눈을 가늘게 뜨고 웃었다.
정의감? 아쉬워라. 그런 깨지기 쉬운 걸로 하는 건 아닌데.
"fortissimo. 가장 좋아하는 단어에요. 악보에서 쓰는 단어인데. 매우 강하게 라는 뜻이거든. 정의감? 그런거 찾기엔 내가 성격이 좀 꼬였고."
나는 합법적으로 비명을 들을 수 있어서 히어로를 하는거에요. 느긋한 분위기가 손바닥 뒤집듯이 바뀐다. 느른하게 한숨과 함께 연기를 뱉는 그녀는 담배를 던져 바닥에 뭉갠다.
송곳니를 드러낼 준비가 끝낸 맹수의 미소였다. -
578 은신우 (7367347E+5) 2019. 1. 12. 오후 11:49:14'가면을 쓰고 있어도 공격하지 않을 거지만요.'
신우는 그렇게 생각하며 협객을 따라갔다. 내려가자마자 협객은 사람들 쪽을 흘긋 보며 왜 히어로를 하냐고 물었다. 정의감 하나로 하는 거라면 관두라는 협객의 말은, 신우가 보아도 어딘가 무거운 구석이 있었다. 그러고 보면, 나는 왜 히어로를 하는 거지? 그건 분명... 내가 잘못 지원했기 때문이잖아.
신우는 오랜 고민 끝에 대답하지 않기로 했다. -
579 마리아 (4071753E+5) 2019. 1. 12. 오후 11:50:15무얼 하면 좋을까... 방패를 비스듬히 세워 그 위에 능력을 씌워 가림막처럼 창문과 아스트라페 사이를 가로막는 차폐벽을 세운다.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ㄱ..."
ㅙㄴ찮으싶니까라는 말은 한 번이면 충분할테니 나는 생략하고, 대신 창 밖을 한 번 더 살펴본 후에야 시선을 거둔다. ...? 머리에 뭔가 묻었는데? 우선은 치료중이니 잠시 기다렸다 말 해도 괜찮겠지. -
580 희야주 (5609769E+5) 2019. 1. 12. 오후 11:50:23흑흑 라히 이 타이밍에 죄송하지만 웹박수 한 번만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원래는 협객의 질문에 대답하려고 보낸 웹박인데 시간이(...)
그런고로 답변은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이번턴 스루할게오 ;-; -
581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2:03:42>>580 일단 첫번째 사항은 통과입니다만, 두 번째는...음..백익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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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2:08:14>>581 헉 이벤트 때문에 바쁘실텐데...!! 넵넵 저는 누구던 감사합니다.....(엉엉) 둘 다 무리한 요구일 수도 있었는데 감사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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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2:42:18[조사팀]
"그랴, 열심히 해봐라. 함 떠본기다. 넘 깊게 생각하진 말고."
협객은 킥킥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솔직히 말해봐요, 협객. 속에선 무슨 생각을 하나요? 신입들이라 팔팔하구마. 같은 생각? 설마요. 팔팔함을 넘어섰는걸요. 겁없이 처음부터 팀짜고 전장에 발을 들인다라...그는 공원에 들어서고 얼마 있지 않아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저기 있네. 라고 중얼거린 건 덤이었지요. 누가 있냐면요, 검은 도베르만 가면을 쓰고 길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있는..
"오모오모?"
게 볼그요. 게 볼그는 벌떡 일어나서 이불을 품에 가득 안더니 여러분을 향해 달려오려 했지요.
"안녕! 오하이요! 헬로! 봉쥬르! 앗하하♥ 안녕 히어로 친구들! 여러분의 재간둥이 게 볼그쨩으아어ㅏㅏㅇ악!"
이불 끝자락을 밟고 넘어진 게 볼그를 협객은 베일 너머 썩은 표정으로 바라보았던가요.
"본부에 아주 거창한 선물을 보냈던데."
"앗!! 아하하하하하하!!! 꺄하하! 맞아♥ 내가 보냈어! 어때? 맘에 들어? 사실 나..무지무지 공을 들였어~ 나자엘이 도중에 방해하긴 했지만!"
게 볼그는 꺄르륵 웃었지요.
"근데 왜? 선물이 마음에 안 들어..?"
[폴짝폴짝] 게 볼그 : hp.850
// 레이드는 공격 묘사와 더불어 다이스를 50부터 150까지 굴려 체력을 깎는 방식입니다. 캐릭터당 스킬 또한 제작하고 있으니 이 점 참고 바랄개오! :>
[케어팀]
아스트라페는 괜찮다며 진정제 이야기에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곤 다시금 피를 퉤, 뱉었습니다. 나자엘은 포이베가 머리를 가리키자 머리 위에 묻은 폭죽의 잔해를 떼어냈지요.
"어라, 그거.. 폭죽이에요?"
"옥상 위에서 게 볼그가 뭔가 수작을 부리고 있길래 저지하려 했더니 폭죽을 쏘더군요."
"...쿠 훌린이..?"
아스트라페는 두 눈을 꾸욱 감았습니다. 고통은 여전한가보군요. 그는 숨을 씨근대며 겨우 몸을 일으켰고, 나자엘을 마주했습니다.
"예, 그 빌어처먹을 새끼가."
"...옥상에 있었다고?"
..똑똑똑!
"택배왔습니다..?"
????????
// 어어어어...(흐릿) ㅇㅇ일단..오늘은..여기까지 할까요..? 88 -
584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2:44:18진짜 넘 늦어서 죄송합니다..88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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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2:45:04(덤비기 무서움) 앗 공격 하려면 히어로도 가면을 쓰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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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12:47:25수고하셨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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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2:47:43지우는 진지하게 누군가에게 나이프를 받아야하는가 고민한다....! (지우:손가락 물어뜯는거 더럽게 아프거든) 아니 게 볼그땅......넘어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빌런이 귀여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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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2:47:45가면을 써야만 합니다! 가면을 모두 챙겨왔으리라 믿습니다..
가면을 쓰지 않고 빌런을 패잡으면..아무리 성격 좋은 빌런 친구들이라도 아이컨택을 해서..
참고로 빌런은 가면을 쓰지 않은 히어로를 가면을 쓰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어지간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진 않겠지만...만약 습격 당해도 그러려니 하고 헬프권 쳐주새오..:3 -
589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2:49:07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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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2:49:37앗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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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2:50:09앗 그럼 답레를 남기지 않구 여기서 끝내나요!?
>>588 ((새까만 면사포))((시선집중)) -
592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12:50:29수고했엉~ 다른 레스주들도 수고했어!
근데 게볼그씨 생각보다 허당이라서 귀여우시네
리버튼:(불---편) -
593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2:50:37(분위기 보고 파악) 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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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2:50:52(흔한 무표정 가면)(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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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전 12:51:58모두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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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2:52:54(흑사병 가면)(와! 스팀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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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2:53:13내일 마저 이을 생각입니다!! 미리 이으셔도 조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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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2:54:35앗...앗앗......(이으러감(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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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2:56:13(이으러 감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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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2:57:04(이으러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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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전 1:02:24맙소사. 빌런이다. 아, 빌런이야. 정식 히어로가 된 이후 처음 보는 빌런이라 많이 떨렸다. 빈센트는 어쩔 줄 몰라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일단 떨리는 손으로 가면을 꺼내어 썼다. 그래. 나는 지금부터 히어로 미드나잇이다. 두려울 게 아무것도 없다. 그는 게볼그를 바라보았다. 염력에 두둥실 근처에 있던 철제 쓰레기통이 통째로 들렸다.
"에잇!"
그는 그것을 게볼그에게로 던지려 하였다. 받아라 얍!!
.dice 50 150. = 107 -
602 리버튼 그리핀 리퍼 (4122771E+4) 2019. 1. 13. 오전 1:06:38드디어 브레이커 중 한명인 게 볼그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역시나 매스컴에서 다뤄지는 말대로 무척이나 이상한 사람이었다.
이상하긴 이상한데...그냥 이상한게 아닌데? 보통 적들 앞에서도 저런 태도를 취하는 것인가? 하고 생각하였다. 기어이 이불을 들고 다가오다가 이내 넘어져버리는 꼴 까지 보였다.
"긴장감이 없는건지 얕보고 있는건지..."
히어로 출동! 같은 상황이었으니 가면을 쓰고 있는 채였지만 질려하는 표정이 가면 너머로도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의 태도와는 다르게 내면에 붙들린 빌런과 범죄자에 대한 분노는 서려있는지 촉수는 날카롭게 펴지면서 게 볼그를 노렸다.
무기인 끝이 날카로운 장갑을 낀 채 게 볼그를 향해 촉수르로 내려 찍듯이 공격하였다.
.dice 50 150. = 92 -
603 제 지우 - 이벤트 (7764574E+5) 2019. 1. 13. 오전 1:07:23이럴 줄 알았으면 나이프라던가, 스템플러라던가, 하다못해 커터칼이라도 챙겨오는건데. 여차하면ㅡ. 그녀는 산호색 눈을 가늘게 뜨고 협객의 말에 자신의 손을 몇번 주먹을 폈다 쥐었다 하다가 마스크를 벗어 코트에 넣었다. 그리고는 새하얀 무표정의, 연꽃 문양이 새겨진 가면 안으로 얼굴을 가리기 직전 그녀는 머리를 쓸어올렸다.
새하얀 얼굴이 새하얀 가면 안으로 사라진다.
게 볼그의 모습을 보고 그녀는 가면 안쪽에서눈빛으로 욕을 하고 싶은 것을 참았지만 결국 게 볼그가 이불을 밟고 넘어지는 것에 그녀가 나른한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설마 빌런이 다 이런 이미지는 아니겠지? 재미없는데 그러면.
그녀는 산호색 눈을 천천히 깜빡이면서 음, 하고 가면 위로 손을 움직이다가 협객을 한번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나이프를 좀 얻어올걸 그랬네. 손가락이나 손바닥을 물어뜯는 건 더럽게 아프단 말이야. 그녀가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선물이 마음에 안드냐는 게 볼그의 말에 맹수처럼 웃었다.
가면에 가려져서 제대로 안보이겠지만서도.
"누구 나이프나 그런거 있으신 분, 내가 잠깐만 빌려도 될까?"
자기 자신의 피밖에 사용할 수 없으니 어지간히 불편해야지. 손바닥 뒤집듯이 그녀는 손을 살짝 들어보였다.
여유와 느긋함은 여전히 태도에 듬뿍 묻어난다. -
60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08:53괜찮다며 고개를 젓는 아스트라페의 반응에 테오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뭐,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부탁하세요.
"아... 그런 일이 있었구나? 그런데 그가 옥상에 있었다면, 곧 여기로 올텐데..."
폭죽이라는 이야기에 오늘 시에서 불꽃놀이 축제라도 하는가싶었던 테오가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마침, 문이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자, 그의 시선은 문으로 향했다.
쿠 훌린일까요? 아니면 이러한 분위기 속에 배달을 온 불쌍한 택배원?
"아무래도..."
다들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겠지? 테오가 주위를 둘러보며 주변인들의 반응을 살폈다. -
60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08:57다칠때까지 대기타던가.
나이프를 빌리던가.
선택지가 두가지였다고 합니다:3 -
606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08:59다들 일단
닥치고 공격하시네요??? =) -
607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09:42....아직 공격 안한 지우인데........세상에 라히가 무서워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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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1:10:41나는! 내일 잇ㅅ껬다!!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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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1:11:48>>606
악즉참이라는 말도 있으니 말이야!!
근데 뭐지 이 오한은? -
610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13:45(( 공격하려던 사람 )) 안이... 왜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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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14:47^ㅁ^ 내일 밝혀지겠지용~~~
일단은, npc에 관한 질문을 받겠습니당! -
612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16:21앗 나이프 테오가 갖고있는데...(테오: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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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17:25>>612 아...아쉽다........이거 다칠때까지 대기타야겠네요....안이 근데 게 볼그 능력은.............피가 안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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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1:19:26리버튼도 단검이나 권총을 호신용으로 쓴다는 설정이니까 뛰쳐가기 전에 빌려줬다고 하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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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20:13>>613
빌려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팀이 갈라져서...(시무룩 -
616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20:26((공격 할까 말까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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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1:20:36스스로의 손을 깨물면 되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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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20:54여차하면 리버튼 촉수에 자기 손 가져다댈 애라서(그리고 뚫린다) 리버튼이 튀어나가기 전에 빌려줬다고 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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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23:01>>617 이게......어...지우 능력이 까다로운게 피를 묻힌다→손가락 딱→폭☆발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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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23:44>>619
자칫하면 자폭이 되겠군요... -
62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25:41녜!!!! 그래서 동귀어진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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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리버튼-지우 (4122771E+4) 2019. 1. 13. 오전 1:26:14게 볼그가 좀 이상한? 행동을 취하면서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다들 하나 둘 씩 긴장에 찬거 같았지만 바로 어제만났던 지우는 그러지 않았던 모양이다.
막 뛰쳐들기 전에 그는 양복 안에서 단검을 하나 꺼내 그녀에게 건냈다.
"굳이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집에 많이 있으니 말이다.
//얍 썻당! 이런 건 쓰지 않으면 찝찝해서~ ㅎ -
62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27:05와!!! 나이프!!!!!!(붕방) 리버튼 아저씨 친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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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1:28:02앗..그렇군요!! 괜히 나이프가 필요한게아니여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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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30:46리버튼 아저씨(?) 친절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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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30:52떨어지는 피도 폭발시킬 수 있겠지만....지우가 좀 쾌락주의자라 굳이 동귀어진으로 끌고가는 편이라....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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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31:53아앗...(시선회피2
왠지 스릴중독자같기도 하고... -
628 Nox (2293696E+5) 2019. 1. 13. 오전 1:32:10킥킥 웃으며 넘기는 협객의 말에 희야가 잠시 그에게 시선을 던지고는 다시 공원으로 눈길을 돌렸다. 정의감이라. 그녀에게 정의감이란 게 있었던가? 그녀 스스로도 모를 일이었다. 그녀가 히어로가 된 건, 그저•••
중얼이는 협객의 목소리에 희야가 미간을 옅게 찌푸리며 숨을 들이켰다. 한적한 공원 한 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워있는 인간. 정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을 것이다. 잔뜩 목소리가 상기되어 인삿말을 남발하던 게 볼그는 결국 바닥으로 넘어지고 말았지만, 어째서인지 그 익살스러운 모습이 더욱 불안하게 와닿는 그녀였다. 꼭, 내면을 숨긴 괴물과 같아서ㅡ
" 선물... "
그 단어가 희야의 입 안을 끈적히 맴돌았다. 아무리 뱉어내려해도 뱉어지지 않는 그런 단어. 순간 만신창이가 된 금발의 남자가 그녀의 뇌리를 스쳐지났으나, 그녀는 천천히 탁한 숨을 내쉬어낼 뿐이었다.
" 말이 많네요. "
누구에게 던진 말이었을까. 부드럽게 굴러떨어진 말꼬리가 사그라지기 무섭게 그녀가 새카만 면사포를 꺼내들었다. 얼굴을 전부 가려내는 칠흑같은 천과 화관의 뒷부분부터 떨어지는 검은 면사포. 죽음을 신랑이로 맞이하는 듯한 음울한 면사포였다. 그녀는 느긋한 손길로 그것을 씌워냈고, 그 순간 그녀의 머리칼이 옅은 잿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희야는 곧바로 맹독으로 날카로운 창 두어개를 만들어냈다. 그녀의 등 뒤로 두둥실 떠올랐던 새카만 그것들은, 그녀의 검지가 까딱이기 무섭게 제 앞에서 웃음을 짓고 있는 여인에게로 달려들었다. 맞으면 좀 아플게다. 피부가 썩어들어가는 광경은 좀 볼만 하겠군. 희야의 붉은 눈동자가 여인을 향했다.
.dice 50 150. = 117 -
629 시랑 (2215309E+5) 2019. 1. 13. 오전 1:32:43여우가 낮에 받은 개껌을 맛있게 먹는 1시 32분
-
63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35:02(개껌...? 아... 여우는 개과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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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1:36:32아군한테는 친절한 아저씨입니당 ㅎㅎㅎ
범죄자는 얄짤없지만! -
632 시랑 (2215309E+5) 2019. 1. 13. 오전 1:36:45>>630 누가 주건 받아먹습니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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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1:38:07>>632
개취급 받으면 으르렁거리지만 개껌은 받아 먹는다고?
기다려라! 개껌 가져온다!(쌩~) -
634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1:39:18>>633 시랑: 받을건 받아야죠. (꼬리 살랑) 그리고 개취급받아서 화난다- 보다는 상대가 상대라..싫은겁니다(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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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39:23>>627 굳이 정의하자면 쾌락주의자&미약한 싸이코 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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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41:05(시랑이는... 개취급 받으면 싫어하지만... 개껌은 좋아한다...)(메모)
>>635
그렇군요... 지우는... 쾌락주의자+미약한 싸이코...(메모메모 -
637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41:11앗 그리고 라히! 교황님은 언제부터 저렇게 찰지게 욕을 잘하셨나요!!!(라히:???????
그리고 시랑이....후후후후 언젠간 쓰다듬겠다.....0ㅁ0 -
63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42:33>>636 평소에는 그냥 좀 자뻑 강한 느낌???? 이죠 네.......느긋하고 나른하고...음.....(엄청난 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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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희야 - 시랑 (2293696E+5) 2019. 1. 13. 오전 1:42:35" 꼭 사람같네. 속상하니? "
별 생각없이 툭 던진 한 마디였다. 내가 들고있는 게 뭘 줄 알고. 축 처진 검은 여우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던 희야는 머리부터 등까지 부드럽게 한 번 쓸어 내리곤, 주둥이를 파묻은 여우의 뒷통수에게로 시선을 던졌다. 어째 제게 그리도 재간을 피우던 여우가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 인형만을 잘근대니, 퍽 이상한 눈치가 드는 그녀였다.
" 젤리 안 줘서 삐진거야? "
글쎄, 동물은 사람 말을 모른대도. 그녀는 몇 분간 그 여우를 빤히 바라보더니 이내 젤리 봉지에게로 시선을 옮겨 그것을 쥐어들었다. 하나쯤은 괜찮겠지. 젤리 봉지가 튿어지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향긋한 과일향 또한 함께 퍼져오른다. 그 알록달록하고 조그마한 젤리들 중에서도, 그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포도맛 젤리를 꺼내 여우의 얼굴 앞에 조심스레 내려놓았다.
" 하나만이야. "
글쎄, 몇 번을 말해야할까. 동물은 네 말을 못 알아 듣는대도. -
640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43:29희야는 동물(내지는 귀여운 것) 앞에서는 사르르 녹습니다... ((애완동물에 대한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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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44:26아앗 희야 귀여워요 희야.....크림이 사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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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44:50>>638
그럼 저 성격은 전투시에만 한정인가요? 갭 차이가 대단해...! -
64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49:27>>642 딱히 드러낼 필요 없으면 디폴트가 나른하고 여유롭고 느긋한 분위기입니다'^'
드러낼때는 가차없지만요. 특히 필요에 의해 태도를 바꾸는 ←키워드는 자주 나올 겁니다! -
64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50:03>>643
기억-각인-저장☆
그럼 앞으로... 기대하겠습니다!(??? -
64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50:37아니 테오주가 너무 기대를 하셔서.....보여주기 시르다...(????)
-
646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51:37>>641 ((녹아내림)) 만약 희야에게 크림이 사진을 보여준다면... 차마 겉으로는 내색하지 못 하고 속으로 좋아하고 있을거예요....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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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52:39>>646 친해진다면...지우가 보여줄겁니다. 메인쿤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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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52:44>>637 음...나자엘이 은근히...
7년 전 눈을 감았던 날에 전장에 직접 나서서 고통받는 시민들을 직접 치료해주다 자연스럽게 대환장 파티인 전장에서 욕을 처음 배웠습니다. 그땐 자연스럽게 묻어갔는데..
본격적으로 사용한건 2년도 안 되었어요. (흐릿) -
649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53:26>>645
아니 왜죠??????? 그, 그렇다면, 테오도 뭔가를 보여주겠습니다! 그... 뭘 보여드려야하지! 아무튼 보여드리겠습니다! 뭘 원하시죠? 비설?! 갭?!(지우주:됬어요; -
65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55:17>>648
그랬군요... 교황 성하의 과거에 그런 일이...
본격적으로 사용한지는 2년도 안됬다고요!? 아니 5년 사이에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겼던거죠...?! -
651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1:56:41>>647 과연 희야는 아싸의 성격을 넘어 그녀와 친해질 수 있을 것인가...!! (?)
앗... 교황님... 세상에 물들어버렸어... (보듬 -
652 시랑 - 희야 (2215309E+5) 2019. 1. 13. 오전 1:56:46인형을 자근거리며 씹던 여우는 속상하니? 라는 말에 인형을 씹는 것을 멈추고는 그녀를 흘끗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다시 시선을 돌려버리는게, 딱 봐도 나 삐졌어요~ 를 어필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쓰다듬어지는건 좋은지, 꼬리가 살짝 흔들립니다.
"뀨우우"
삐진거냐는 말에 대답이라도 하는 것처럼 소리를 냅니다. 추욱 처진 귀가 기분을 보여주기라도 하는 것 같네요. 젤리 봉지가 뜯어지는 소리에도 여우는 귀만을 움찔거리더니, 포도맛 젤리가 자신의 얼굴 앞에 내려놓아지자 그제서야 고개를 들고는 시선을 젤리로 향하네요.
"......"
포도맛 젤리를 향한 시선이, 그녀가 손에 들고있는 젤리봉지로 향합니다. 젤리 봉지와 그녀를 번갈아 오가던 시선은 이윽고 그녀의 눈을 빤히 쳐다보네요. 애교를 피우기라도 하듯이 갸웃거리는 고개는 덤으로요. -
65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57:515년 사이에 교황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흐려짐
>>649 됐어요;;;;(?) 헉 비설 콜!!!!(대체) -
65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1:58:39>>653
비설은... 차차 밝혀지게 될것입니다... 그때를 기약하며, 아디오스!(지우주:아ㅡㅡ -
65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59:05>>651 아니 친해질 수 있어요....담탐 친구부터하면 되니카. 우리 희야 괜찮아요 생각보다 자뻑이 심하긴 한데.....지우 착해오(양심리스)
-
65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1:59:39>>654 (엎어)(????????)(패악질)
-
657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1:59:45와 비설이다 비설~(엿들을 준비)
-
658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00:34>>656
드, 드리겠습니다! 비설 드릴게요!!!!!!!!!!
그, 그러니까... 테오도르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따란) -
659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07:15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양이는 사랑입니다(진지
-
660 희야 - 시랑 (2293696E+5) 2019. 1. 13. 오전 2:07:19누가 동물은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했던가? 삐졌냐는 자신의 물음을 알아듣기라도 한 듯 저를 바라보았다가 시선을 돌리는 여우의 행동에 그녀가 두 눈을 깜빡였다. 이래서 여우는 요물이라고... 아, 그건 고양이던가? 여우이던 고양이이던, 그녀에게는 그닥 중요한 사안이 아니었다. 그녀는 잠시 떠올린 쓸데없는 생각을 지워내며 여우의 행동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여우의 울음소리와, 처진 귀, 그리고 소리에 집중하는 그 모습까지.
" 이건 안 돼. "
그녀의 얼굴이 퍽 단호했다. 하긴, 사람이 먹어도 몸에 안 좋다는 설탕 덩어리를 저 작은 여우에게 줄 수는 없을 일이었다. 그녀는 대신에 봉지 안에서 오렌지맛 젤리 하나를 더 꺼내 내밀고는 여우의 머리를 쓸어내렸다. 이게 정말 마지막이란 듯, 봉지를 책상 구석으로 던져 밀어내며.
" 강아지나, 고양이나, 여우한테 이런 음식은 안 좋아. "
앞에 왜 저 두 동물이 붙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녀가 귀여운 동물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하면 적절할 일이었다. 자, 이거 먹고 집 가야지. 그녀가 힐긋 사무실의 시계로 시선을 옮기며 나직히 중얼였다. -
661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07:26>>658
충격적인 비설이구만! -
662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08:08그럼 여기서 리버튼도 비설을
크흠흠...
사실 리버튼 내에 집에는 잠옷 단 한벌과 나머지는 모두 양복 밖에 없다!(두둥) -
663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08:30맞아요 고양이는 사랑이죠!
사실 비설... 컨펌을 아직 안받았기에 함부로 풀 수 없어요... 하지만 손이 너무 근질근질해...!!!!
>>661
테오:왜, 자기? 내가 개파인줄 알았어? 물론 난 개도 좋아해! -
664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09:20>>662 아앗....리버튼 오빠......왜.....(아련)
-
665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12:40>>664
그럼... 잠옷을 세탁할땐 뭘 입죠?!(두둥 -
666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2:13:12..... 시랑이 지금 변신을 풀면 희야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
667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13:20지우.....
1. 잠옷은 없다. 민소매에 트레이닝 핫팬츠 입고 잔다.
2. 추위를 잘안탄다. 그러니까 저러고 입지..... 스타킹? 커피색 살색을 즐긴다. 가끔 가터밸트도 매는데 흠..'^' 검은색 스타킹은No란다.
3.고구미 라테, 에스프레소 말고 좋아하는 것??
지우: 녹차프라푸치노나.. 아메리카노 진하게 투샷 헤이즐넛 시럽 두번 넣어서 간얼음, 너무 명확해? -
668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2:13:27>>662 희야 : 리버튼씨요...? ...단벌신사 히어로...? (아니다)
-
669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2:13:56나자엘: 아스트라페.
아스트라페: 네~~~~~~ (창문 열고 뛰어내림)
나자엘:
나자엘: ...(길가다 마주침)
협객: ...어..
협객이랑 팔짱끼고 있는 타나토스: ....음..
나자엘:
나자엘: 포이베. 둘은 어디로 갔나요?
포이베: 어..그게요..또..탈주..
나자엘: 씨발. (욕설잔치의 서막)
원인이 많습니다.. -
670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14:14>>665
리버튼: 양복이다.(당당)
>>664
리버튼: 편해서.(심플)
그러하다! -
671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2:15:50>>666 놀람+쪽팔림으로 인사 한 뒤 튈 거 같습니다. (진지)
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희야가 워낙 감정 표현이 없는, 못 느끼는 편이라... 좀 놀라고 쪽팔리긴 하겠지만 통성명하고 ' 다음부턴 그러지 마십시오... ' 이런 식으로 조금 째려보고 말 거 같네요!! (활짝) -
672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16:17
-
673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16:24테오:잘때 뭘 입냐고? 글쎄... 내가 뭘 입고 잘것 같아?
테오:당연히 잠옷이지! 무슨 생각을 한거야? 나참.
테오주:(이 자식...!) -
67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17:27>>670
!!!!!!!!! 상상도 못한 대답...!!!! 잘때도 양복을 입고 자다니! 대단해...!
마리아주 안녕하세요~ -
675 시랑 - 희야 (2215309E+5) 2019. 1. 13. 오전 2:17:57애교를 부렸음에도 돌아온 것은 단호한 목소리와 표정. 여우는 뀨우. 소리를 다시 한번 내는가 싶더니 얌전히 그녀의 손에서 오렌지맛 젤리를 받아먹습니다. 하나 더 얻은게 어디야. 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책상 구석으로 던져지는 봉지를 아쉽게 바라보긴 했지만요.
"캥!"
뭔가, 단어 앞에 이상한게 붙었잖아요. 항의라도 하는 것처럼. 그녀의 말에 짧게 짖습니다. 왜 나를 강아지나 고양이랑 같은 선상에 두는 건데! 라는 뜻인걸까요, 굳이 해석해 본다면요.
아, 그것보다는 여기 너무 오래 있지 않았나요. 여우는 눈을 두어번 깜빡이더니 입에 인형을 물고 꼬리로 담요를 챙깁니다. 그리고 폴짝 의자에서 내려가려다가-
"아...아야야야..."
담요 자락에 발이 꼬이기라도 했는지, 그대로 바닥에 머리를 박은 꼴이 되어버렸네요. 얼결에 말을 한건 실수였는지, 슬쩍 눈치를 보는 것마냥 시선을 올려 희야를 살핍니다. -
676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2:18:18ㅋㅋㅋㅋ마리아주 어서오세요!
-
67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18:25>>669
성하께서 고민이 많으셨군요...(아련 -
678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18:37좋은밤입니다 테오주!
-
679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18:55아앗....교황님 고생이 많으시군요.....(흐릿)
마리아주 어서와요! -
68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19:26>>673
테오는 잘때 티셔츠+트레이닝 바지 입고 잡니다. 여름엔 반바지, 겨울엔 수면바지 입고 자요. -
681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19:28>>669
ㅋㅋㅋㅋ 창문으로 나가는건 대체...!
그보다 협객씨 적군인 타나토스와 뭐야 뭐야~!!!! 후욱후욱...!(극한의 우결지지자)
>>672
지금 2시 넘었는데!
>>673
음....뱀파이어니까 목욕가운인줄 알았는데(진지) -
682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2:19:43시랑은 잘때 그냥 지 꼬리 베고 꼬리 덮고 잡니다! 3개는 등받치고 두개는 바닥에 깔고 하나는 껴안고 뭐 그런 식이에요! 참고로 잘때는 능력 안쓰고 귀꼬리만 꺼내놔요! 여우 모습은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아프다네요!!
-
683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19:54마리아 셀피를 올려도 될까요 소라고둥님!
.dice 1 2. = 2 -
684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2:20:15아니 마리아주 기상창..
죄송한데 128 찍고 용성락 바로 켜십니까..? (??) -
685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20:24쳇.
지우주도 쫀밤! -
686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20:47>>684 (옆눈
-
68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21:14>>681
테오:가운을 입고 자면 다음날 흐트러져서 싫어. 별 보온 효과도 없고...
테오주:그러게... 좀 의외다...
테오:엣... -
68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21:26어라....? 잠시만요. 협객이랑 타나토스 뭐야뭐야????(후욱후욱)
-
689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2:21:46다들 어서오세요!!!!!!
잡설정! 시랑이는 빌런일 때도 애교는 잘부렸습니다! 먹으려고 홀려 데려온애가 잘 놀아주면 안건드리고 빠이빠이 했어요!
그런애가 거의 없었지만요! -
690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22:24
-
691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22:48>>689
거의...없었다...(옆눈
테오:여우야~ 지금 내가 갖고 있는게 츄르밖에 없는데 이거라도 먹을래?(동시에 카샤카샤 흔들고 있음) -
692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23:20>>682
엄청 편할거 같애...나도 거기에 재워줘~!!(?)
>>687
그, 그게 좋은거잖아!
리버튼: ...(경멸)
>>689
나라면 잘 놀아줄텐데...후후..헤헤...(?) -
693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24:45>>690
마리아 귀여워 예뻐!!! 커헉! 귀여워~!
중무장한 방탄복이랑 갭차이가 어마어마하네! -
694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2:25:06>>684 이분 진짜 1킬 따고 시작하시나보네????? (동공강진)
-
695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2:25:28헉 마리아!!!!!! (야광봉)
ㅇ일단 저는 자러가겠습니다, 굿밤! -
696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25:48잘자요 캡틴~~!!!!
-
697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2:25:52>>691 시랑: ....? 날 고양이 취급하는거야...??? (반응없음) (쨰려봄)
>>692 시랑: 크르르르르르릉....(경계 -
69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26:16아니 마리아........전투복하고 가면 벗고 다녀주세요!!!!!!!!!(무릎꿇)
-
699 희야 - 시랑 (2293696E+5) 2019. 1. 13. 오전 2:26:59젤리를 받아먹는 여우를 바라보던 희야가 느릿히 무릎을 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러다가 회사에서 노숙한 걸로 오해를 받을지 모르겠단 생각 때문이었다. 하기야,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되었으니. 혹시 이 여우가 내일이나 내일 모레까지 이 건물에 혼자 남아있나면, 데려가서 키울까? 따위의 심심한 생각이나 하던 그 때ㅡ
분명히 들린 건 사람의 목소리, 사람의 언어였다. 순간 그녀의 머릿 속으로 '잘 못 들었나?' 라는 문장이 몇 번이나 스쳐갔던가. 느긋히 가방을 챙겨들던 희야의 시선이 곧장 아래로 떨어졌다. 여우가, 아니 그것이 바닥에 머리를 박고 있던 어찌되던 이제 더이상 상관할 바가 어니게 되었더라. 희야의 시선이 천천히 낮아졌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끝에서부터 천천히, 옅은 회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 뭐야. "
누구세요? 라고 친절히 묻기에는 얼굴이 대단히 화끈거리는 그녀였다. -
700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26:59>>695
캡틴 잘자~!
>>697
우째서 나는?! -
701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27:13>>694 의외로 잘 먹혀서요 ㅎ;;
암튼 캡틴도 방가룽 야하룽!! ^v^
-
702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27:29라히 잘자요!
지우: 여우가 갯과였던가...? (크림을 키우며 숙련된 쓰다듬 발동) -
703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27:37은 주무셔라 캡틴!
-
704 희야 - 시랑 (2293696E+5) 2019. 1. 13. 오전 2:27:40캡 잘 자요!!
>>690 마리아... 전투복 버리자...... (?) -
705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28:35>>692
테오:(정색)...내 흐트러진 모습이 보고싶어...? 어떻게 그런...
테오:그럼 나랑 같이 한잔하자! 실컷 볼 수 있을지도?
테오주:(경멸)
마리아 예쁘다!!!!!! 귀엽다!!!!!!!!(손나팔 -
706 마리아주 (1666166E+5) 2019. 1. 13. 오전 2:28:41전투복 없는 버젼을 보시려면 SSR마리아를 가챠로(이거아님
-
707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29:35헉 가챠 확률이 어떻게되죠????? 흑웁니다!'^'
-
708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29:44시랑이 잘때 귀여워... 너무 귀여워서...!!! 폭신폭신 해버리고싶다...!!!!!!!!!!!
아... 근데 혹시 시랑이는... 울음소리가 어떻게 되나요.... -
709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30:56>>706
감히 내 지갑을 열려고 하다니 꽤나 하는군!(활짝)
>>705
문제는 이 아저씨가 마시지는 않을거 같아서~
리버튼: 늦은 시간이다 들어가라.(시큰둥) -
710 시랑 - 희야 (2215309E+5) 2019. 1. 13. 오전 2:32:55이런, 큰일났네요. 상대는 자기가 그냥 여우인줄로만 알고 있을거 아니에요? 그런데 이렇게 목소리를 내 버렸으니, 이대로 수상한 사람 취급받고 얻어맞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네요.
".................사실 이건 꿈..인거라고 하면 믿어줄래요..?"
여우도 어지간히 당황했나봐요. 되도 않는 소리를 하는걸 보면요. 그래도 말하는 여우같은건 없을 테니, 꿈이라고 믿게 하려는 속셈인가 보네요.
"그..그냥..꼬리 9개달린 평범한 여우..?"
자세나 제대로 잡고 말하지, 담요에 엉킨 채로 시선을 바닥에 내리꽂고 말하는 여우는 어찌 보면 불쌍해 보이네요. 그녀를 흘끗인 여우의 시선에 끝에서부터 회색으로 물들어가는 머리카락이 보입니다. 이거, 안좋은 거 아니에요? -
711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32:57>>709
테오:자기 재미없다...(입삐죽
테오주:관종이에요 무시하세요 -
712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33:33지우: (흥미롭게 관찰함)
-
713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2:35:51>>700 시랑: 뒤에 웃음이 수상해. 매우.(째려봄
>>702 여우는 갯과! 기분이 좋으면 꼬리가 살랑입니다!
>>708 시랑: 뀨? 뀨우우.. 켕?? 컹!! 끼잉... 캬학!!! ....기타 등등 어지간한 갯과 울음소리는 다 가능해요. 잘때 건드리면 물어버릴거에요 ㅡㅡ
마리아 전투복...입지 말자......이쁘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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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37:30시랑이는... 츄르에 관심없음...(메모메모
그리고 뀨 뀨우우 켕 컹 끼잉 캬학하고 운다...(메모 -
71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39:49>>713 진짜 나중에 시랑이 쓰다듬고 말겠어요......(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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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전 2:41:03시랑주: 하하!!맘껏 쓰다듬하시길!!!!!
시랑: 고걸왜메모해 (한숨 -
717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42:06리버튼은 과거에 매사에 열심히 하고 배려심이 많아 모두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딱 하나 대뜸 말걸 때가 제일 무서웠다고 한다. 그 이유는...
리버튼: 이봐 친구들 부엉이가 헤엄을치면 뭔줄 알아?
동료들: '저 인간 또 시작이네'
리버튼: 답은 첨부엉첨부엉이야! 엌ㅋㅋㅋ
... -
718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42:06시랑이 꼭 쓰다듬는다...!!!!! 반드시 쓰다듬는다...!!!!!
-
719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42:43>>717
테오:(정색)...
테오주:(웃는입 안웃는눈) -
720 메테주 (2402814E+5) 2019. 1. 13. 오전 2:44:55헉 다들 안 주무시낭~?
-
72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45:39>>717
지우: (눈빛으로 욕하는 중)
지우주: 아..이건 좀....;;;;;; -
722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45:50>>720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오랜만에 수다 떠니까 재밌어서 말이야~ 헤헿 -
72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46:07주말이잖아요??? 메테주 어서와요!
-
724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47:01>>719, >>721
20대 리버튼: 음...별로 안 웃겼나?
현재 리버튼: ...(회심의 개그라 생각해 뿌듯해한다.)
나이를 먹으니 더 알 수 없어진 그의 센스 -
72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48:07아니 리버튼 오빠 왜그래요 왜.........
-
726 메테주 (2402814E+5) 2019. 1. 13. 오전 2:48:13헉 이럴수가! 다들 대단한 체력!
-
72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48:55메테주 안녕하세요~~!!!!!
>>724
테오:나이는 속일 수 없나보네...
테오주:(너랑 6살 차이거든...?) -
728 희야 - 시랑 (2293696E+5) 2019. 1. 13. 오전 2:50:37진짜 여우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자 몰려오는 부끄러움은 왜 그녀의 몫이었던가. 그녀를 속인 당신의 몫이어야 했던 것을. 희야는 뒤이어지는 여우, 아니 그 사람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느릿히 한숨을 내쉬었다. 차라리 저것의 말대로 이것이 과로로 인한 괴상한 꿈이었다면 좋았을것을.
" 내 눈 앞에서 당신이 녹아내리면 꿈이라고 생각해드리죠. "
그녀의 눈이 점차 붉게 물들어갔다. 담요에 발이 묶인 채 엉거주춤히 저를 바라보는 여우의 꼴을 바라보니, 무어라 화를 내기도 유치한 상황이었다. 그녀가 다시금 한숨을 내쉬자 붉게 물들던 눈동자도, 잿빛으로 변해가던 머리카락도 모두 사그라들듯 순식간에 제 모습을 찾아갔다. 그녀는 담요와 함께 그 검은 여우를 들고 의자 위로 올리고는, 나긋히 입을 열어냈다.
" ...됐고, 누구예요? "
단조로운 목소리가 여우를 향했다. 그 무덤덤한 얼굴 뒤로는, 제발 제 직장 동료만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숨겨져 있었지. ㅡ그녀의 마음속은, 정말 저 여우가 그녀의 직장 동료였다면 당장 사표를 쓸 각오까지 마친 상태였다. -
729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52:49아니 희야야............사표 안돼....(동공지진)
-
730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53:36>>725
이 아저씨 유머코드가 그럴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런거 때문에 썰렁해지는걸 내가 좋아해!(?)
>>727
테오도 나이를 먹는다면 혹시 모르려나~(아냐)
>>726
후후(코쓱) -
731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54:51>>730
테오:(입가가 떨림)아니야... 난 저런 개그 안좋아해.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이 먹기 싫어!!!! -
732 희야 - 시랑 (2293696E+5) 2019. 1. 13. 오전 2:55:05>>729 희야의 마음 속 : ((와장창))(도주)
희야는 겉모습에 비해 속마음이 아주 여린 아이,,,,! -
73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55:46아니 리버튼 아조씨...... 지우랑 다섯살 차이밖에 안나는데 왜 그런걸 좋아해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통곡
-
734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2:56:41>>732 들어올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땐 아니란다...희야야....(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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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2:56:47왠지 귀엽다... 테오랑 지수 갓 태어나고 걸어다닐때 초등학교 들어간 리버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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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59:57>>735
왠지 그러니까 진짜 아저씨 캐를 낸거 같네!
>>733
리버튼: 뭣이라고 말해도...옛날부터 좋아했는데
또 다른 잡설.
리버튼씨는 일도 없고 활동도 없을 때는 밥에 소금 뿌려 먹어서 대충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정도가 심하면 옆에 재떨이 하나 놔두고 물에 설탕 뿌려서 3일도 보낸 적이 있다.
리버튼: 그러고도 살던데 뭐 -
737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2:59:57>>735
왠지 그러니까 진짜 아저씨 캐를 낸거 같네!
>>733
리버튼: 뭣이라고 말해도...옛날부터 좋아했는데
또 다른 잡설.
리버튼씨는 일도 없고 활동도 없을 때는 밥에 소금 뿌려 먹어서 대충 하루를 보내기도 한다.
정도가 심하면 옆에 재떨이 하나 놔두고 물에 설탕 뿌려서 3일도 보낸 적이 있다.
리버튼: 그러고도 살던데 뭐 -
73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3:00:18지수는 또 왜 찾으시나요 테오주.....(웃음)
-
739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3:01:31왠지 모르겠지만 레스가 2개 올라갔다?!
-
74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01:36>>736
아니에요! 요즘 32살은 청년이라고요 청년! 적어도 40대는 되야 아저씨인겁니다!
아니 그보다 리버튼씨... 잘 먹고 다니셔요...!(왈칵 -
74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3:01:42리버튼 아저씨 그러다가 큰일나요...(동공)
아니 이분이 큰일나려고!!!!!!!'^' -
742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02:11아 미친 또(머리 싸매고 절규
지우주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꿇음 -
74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3:03:03어 아 끼니...
지우네 오피스텔은 식기가 1도 없습니다.
지우는 의외로 혼밥을 잘합니다.
지우는 입맛이.......음.....안까다롭습니다. 선지국도 잘먹는 아가씨!'^' -
74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04:10식습관하니... 테오는 알아서 잘먹고 다닙니다만 대부분이 외식입니다. 직접 만들어먹는게 더 비싸다고 나가서 먹는걸 좋아해요. 물론 삼시세끼 나가서 먹는건 아니에요!(아침은 집에서 해먹음)
-
745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3:04:42테오주는 지수라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메모메모) 후후 오늘의 헤드라인은 이거다..(기레기 빙의)
>>741
초식남을 뛰어넘은 초식남의 개념이지!(?)
>>740
일하거나 히어로 활동이 끝나고는 제대로 된 한끼는 당연히하지!
아무런 일도 없을 때만 말이지 하하! -
746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05:28>>745
리버튼씨...ㅠㅠㅠㅠㅠ 에너지바라도 드세요...!(주섬주섬 -
747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전 3:06:00희야주는 이만 들어가볼게요!! (피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74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3:06:22괜찮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테오주 보듬보듬)
>>745 그러다가 영양실조로 쓰러지는데요 리버튼....... -
749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06:36네! 안녕히 주무세요 희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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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3:06:37희야주 잘자~!
-
751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3:06:37희야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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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3:06:42희야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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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3:06:48어 이번에도? 뭐지??
-
75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07:15지우주 상냥하셔... 감사합니다...(보듬받음
-
755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08:08테오:잘하는 요리? 아! 나 스파게티 잘해!
테오주:진짜? 소스도 만들 수 있어?
테오:? 당연히 시판 소스지 무슨 소리야
테오주:... -
756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3:09:19>>743
선지국 맛있지~ 앗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
>>744
혼자라면 재료 사고 하는게 값이 더 나가긴 하지~
>>746
리버튼: ..(냠)
>>748
리버튼: 평소에는 잘 먹어 평소에는...
사실 일할 때 열중하는 것도 그거 아니면 할게 없어서...만약에 세이퍼 활동이 호출 같은거 밖에 없었으면 훈련 아니면 멍 때리기로 시간 보냈을 남자라서 -
75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10:36평소에는 잘 드신다니 다행이지만... 그보다 냠 먹는거 귀여워...ㅠㅠㅠㅠ
-
75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3:12:29대신 요리는.....안합니다. 할줄 아는데 안하는거임'^'
리버튼 귀엽구 테오도 귀여워.......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ㅠㅠ -
759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14:56후후... 리버튼이 귀여운건 인정하지만 테오는 아닙니다... 히 이즈 낫 제정신...
-
760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전 3:23:39에 잠깐 어째서 이런 아저씨를 귀엽다고 하는거지?!(당황)
일단 리버튼주도 자러갈게~ 다들 잘자시길~ -
761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전 3:24:39그럼 저도 이만~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762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전 3:26:26샤타 내립니다!!! 두분 잘자요!'^'
-
763 시랑 - 희야 (2215309E+5) 2019. 1. 13. 오전 3:42:16그녀의 말에 여우는 한숨을 내쉽니다. 아무래도 꿈이라는 변명은 전혀 먹혀든 것 같지 않네요. 애초에 그런 말을 꺼낸 자신도 상대가 믿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요. 머리카락이 회색으로 변해가고, 눈도 핏빛으로 물들어가는 그녀를 바라보던 여우가 끼이잉. 소리를 냅니다. 불쌍하게 보이려는 속셈일까요.
"으응.. 이 회사 직원..?"
그녀가 담요와 함께 자신을 의자로 들어 올리자 얌전히 몸을 맡기던 여우는 꼬리를 살랑입니다. 뭐라고 대답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솔직히 말하기로 한 것 같네요.
"...."
눈치를 보는 것처럼. 여우는 담요에 엉킨 몸을 풀 생각조차 하지 않은채로 그녀를 흘긋이네요. -
764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후 12:02:28셔터는 내가연다!!!!
-
765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1:38:59와아 샤따 열려따~!!!!(입장
-
76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41:36(슬-라이딩)
-
767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1:43:26지우주 어서오세요:3!!!!!!
-
76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49:49(손 붕붕붕) 안냐세요!!!
-
769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1:52:28안녕안녕!!!(손휘젓
어제 이벤에 제대로 못 함께해서 눈물..눈물이........8ㅁ8 -
770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55:58아앗...앗... 오늘, 오늘도 이어하니까요!!!!!ㅠㅠㅠㅠㅠ(도세주 보듬보듬)
-
771 Vincent Riddle (3925661E+4) 2019. 1. 13. 오후 2:25:44갱신합니다.
-
772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2:31:43(보드드드드듬) 갸악 지우주 텐시..88 고마워오...8888
빈센트주 어서오세요:>!!! -
773 Vincent Riddle (5138925E+5) 2019. 1. 13. 오후 2:31:52유령이라니. 어떻게 사람을 그런 취급할 수 있겠는가? 빈센트의 동정의 눈빛이 더욱 더 강렬해졌다. 이 남자는 그동안 유령 취급을 받아왔던 것인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멀쩡한 사람인데! 빈센트는 이 남자를 인간으로 취급하기로 마음먹었다. 쓸데없는 정의감이었다.
"네. 알겠어요. 저 그런데 이름 좀 알 수 있을까요? 계속 저기요라고 부르는 건 좀 그러니까요. 아! 맞다. 저는 빈센트 리들이에요."
헤헤. 청년이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을 흘리며 뒷목을 긁었다. 아직 히어로가 된지 얼마 안되어서 적응을 못하겠다. 그래도 어떻게든 여기의 사람들이랑 친해지면서 살아야겠지? 빈센트의 마음 속에서 불꽃이 홧홧하게 타올랐다. 좋아. 빈센트 리들 화이팅! 아자아자!
"아. 추리 소설이에요. 탐정이 의뢰인의 의뢰를 받고 일을 해결하는 내용이에요."
보고 있으면 재밌어서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빈센트는 맑게 웃으며 말했다. 청년이 보여주는 표지에 '셜록 홈즈'라는 글씨가 얼핏 지나갔다.
/아이고 늦어서 죄송합니다! 답레 이어주신 걸 이제야 봤어요 ㅠㅠ -
774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2:34:06빈센트주 어서오세요'^'
-
775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후 2:44:43다들 어서와요!!!
-
776 리버튼주 (1440913E+5) 2019. 1. 13. 오후 3:02:19갱신~
-
777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3:16:39앗 다들 안녕!! 어솨오!!!!:3
-
77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3:17:28모두 어서와요!'@'
-
779 리버튼주 (1440913E+5) 2019. 1. 13. 오후 3:28:23다른 모두들 안뇽안뇽~!
-
78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3:34:29(밍기적)
갱신~ -
78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3:48:43테오주 어서와요!
-
782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4:02:19안녕하세요!
-
783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4:06:14테오주도 어서오세요:3!!
-
784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4:10:20.dice 1 13. = 8
갱신합니다~ :> -
785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4:10:41다갓님이 게 볼그를 너무 사랑하시는데?
-
786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후 4:14:53딩굴딩굴 엔피시랑도놀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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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4:15:09아니 게 볼그....다갓의 사랑을 받는 빌런...
라히도 어서와요!'^' -
788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4:18:09Npc랑도 일상은 가능하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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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4:18:11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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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4:21:44npc와 일상도 가능하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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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4:24:34흠...그래도 일단은 게 볼그는 제 손이(?) 무리니 다시 돌리겠습니다~
.dice 1 13. = 2 -
792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4:24:47개소리 마시고요 다갓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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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4:27:30....사실 npc들이 입이 험한건.....라히가 그걸 좋아하기 때문일지도.......(흐릿
대체 누가 나왔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94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5:09:19제일 그리기 싫은 녀석들만 쏙쏙 골라서 주시니 엄선이라도 해야하나봅니다.
.dice 1 5. = 5 -
795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5:10:05아하, 엄선한 녀석중에서도 제일 귀찮은 애를 주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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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5:10:34(대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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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5:10:38대체 정말 누가 나왔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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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5:17:29(착석)(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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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5:46:20(두근두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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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5:57:28어 머지 라히가 연성하신다구요????(창문깨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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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5:59:32라히가 연성하신답니다!!! 꺄아악!(같이 박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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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6:05:56(침착히 야광봉 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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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6:06:34(팝콘 튀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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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신우 - 빈센트 (0429769E+5) 2019. 1. 13. 오후 6:46:27유령이라고, 차라리 그렇게 취급해 주었으면 좋겠다. 더욱 강렬해진 동정의 눈빛에 신우는 저도 모르게 눈을 감았다. 죄송하지만 세상에는 저처럼 유령 취급이 편한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이 객관적으로 선량한 사람 앞에서 차마 입 밖으로 내지는 못하겠고.
"아...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은신우에요. 성이 은이고, 이름이 신우...잘 부탁드려요."
저 웃음, 신우로써는 평생 지을 일이 없을 것밀 같았다. 천성이 어둡기에 주변인의 의욕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우는 생각했다. 완전 친화력 좋다. 무섭게...
"아, 셜록 홈즈...유명하죠. 내용 들어보니까 꼭 히어로 같네요. 의뢰인의 의뢰를 받고 사건을 해결하는 점이..."
일단 뭐라도 반응해야 할 것 같아서 대답은 했지만 신우도 자신이 뭐라고 하는지 알 수 없었다. 사실 소설 제목은 30분 전부터 보고 있었기 때문에 알고 있긴 했지만.
/아니요 괜찮아요:) -
805 빈센트-신우 (2851502E+5) 2019. 1. 13. 오후 6:57:36은신우구나. 이름이 쉽고 간단해 금방 외울 것 같았다. 청년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를 바라보았다. 저와는 다른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가 낯설게 느껴진다. 하긴 생각해보니 오늘 처음 본 사람인데 낯설게 느껴지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긴 하겠다.
"은신우씨군요. 이름 멋지네요. 신우 씨라고 불러도 되죠?"
빈센트가 가벼이 말한다. 그의 얼굴 전체로 퍼지는 웃음이 쾌활하기 그지없었다. 청년은 제가 들고있는 책을 만지작거렸다. 셜록 홈즈라는 글자가 청년의 손에 가려졌다 나타났다 했다.
"맞아요. 히어로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셜록 홈즈를 좋아해요."
멋지잖아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점이. 청년이 수줍게 말하고는 제 머리카락을 만졌다. -
806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후 6:58:02심심해으어어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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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빈센트-신우 (2851502E+5) 2019. 1. 13. 오후 6:59:57허억 게이머 귀여워요 ㅠㅠㅠㅠㅠ 이렇게 이쁜 아가가 전쟁에 참여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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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7:01:02그런고로.
출첵 받습니다!!!!!! -
810 빈센트-신우 (2851502E+5) 2019. 1. 13. 오후 7:02:47먀! (손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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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7:03:39아니 게이머 귀엽다....... '^' (야광봉 흔들면서 슬라이딩)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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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메테주 (2402814E+5) 2019. 1. 13. 오후 7:05:10(기웃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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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7:05:44메테주 어서오세요~ 체크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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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7:06:27일단 반응하지 않으신 분들은....
situplay>1547217880>583 에 반응 부탁드려용~ -
81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7:08:00지우 반응레스 앵커 걸어드릴게요:3
situplay>1547217880>603
호잇! '^' -
816 메테주 (2402814E+5) 2019. 1. 13. 오후 7:09:07체크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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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7:09:36갸아아아ㅏㅏ아아악 체크하구 다음 턴부터 반응하겠습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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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7:11:37다들 어서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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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후 7:12:16시랑주 출쳌!! 밥먹어야되서 다음턴에 반응할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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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7:12:34리버튼주 체크용!
아앗 근데 게이머쨩 귀여워~! -
821 은신우 (0429769E+5) 2019. 1. 13. 오후 7:20:42신우주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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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7:21:29어서오세요!
>>817 >>819 알겠습니다! :> -
82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7:23:50어서오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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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은신우 (8016411E+6) 2019. 1. 13. 오후 7:26:07신우주도 귀가중이라 다음턴부터 참여할게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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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7:30:12일단 음...
시작하겠습니다? :3 -
826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7:30:31시작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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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7:30:52야호 시작이다!!!!! 다들 귀가 조심히 하시구 저녁 맛있게 드시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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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7:31:07어 잠시만요!!!!!! 저도!!!!! 출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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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7:31:45옙! 체크 받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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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7:32:08야호!!!!! 모두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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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7:35:36어서와 테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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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7:35:36어서와 테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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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7:36:16테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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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7:41:25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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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빈센트주 (2851502E+5) 2019. 1. 13. 오후 7:42:05테오주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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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7:42:19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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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희야주 (9478977E+5) 2019. 1. 13. 오후 7:50:38으아 귀가 중인 희야주 갱신!! 잠시 후에 다시 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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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7:50:47희야주 이따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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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7:50:59희야주 조심해서 귀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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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빈센트주 (2851502E+5) 2019. 1. 13. 오후 7:52:06희야주 어서오시고 나중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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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7:53:01희야주 이따 뵈요! 조심해서 귀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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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7:55:37희야주 조심해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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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7:59:01[조사팀]
"얼레레??"
순간 여러 공격이 휘몰아치자 게 볼그는 잽싸게 요리조리 공격을 피해갔지요. 저리 어벙해보여도 전장에서 날뛴 연륜이 있는지 능숙하게 공격들을 피하던 게 볼그는 협객을 멍하니 쳐다보았습니다.
"선...선물이 마음에 안 들었던거야..? 나..나 진짜 열심히 준비했는데...."
게 볼그는 창이 이불을 뚫고 지나가자 이불을 툭 떨구곤 상처를 받았다는듯 힝 소리를 냈지요. 꼭 상처 받은 강아지마냥 낑낑대던 게 볼그는 작게 중얼댔지요.
"직접 만들었는데...힝.."
"닥치라. 느 때문에-"
순간 협객이 무서운 속도로 나가떨어졌지요. 게 볼그는 빼액 외쳤더라지요?
"너도 그렇고 제우스도 그렇고 다 나빠! 맨날 나만 괴롭혀!!!"
[징징] 게 볼그: Hp. 534
플레이어블의 체력은 1000으로 고정됩니다.
[케어팀]
누구도 택배를 선뜻 나서서 받지 못하고 있었지요. 그 순간 포이베가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광명은 무엇인가?"
"광명은 은혜요 은총입니다."
아, 그러고보니. 여긴 히어로의 비밀을 보장해야 하는 장소였지요. 택배원들도 암호를 사용하나봅니다.
"어차피 저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여기 택배원은 전부 신관의 명령을 따르는 사제예요. 딱히 위험한 것도 아닌 것 같고...제가 받아볼게요."
문을 열자 정말 평범한 택배원이 있었지요. 그는 포이베를 향해 고개를 숙이더니 곤란한 표정을 짓곤 택배를 선뜻 내밀지 못했습니다.
"뭔데 그래요?"
"그게...케이크입니다."
"어머, 케이크요?"
"...게 볼그가 보낸...."
엥??
// 20분까지 받아용! -
844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8:02:14세이프...!! (헐레벌떡)
안이 ㅋㅋㅋㅋㅋ [징징] ㅋㅋㅋㅋㅋㅋㅋㅋ -
845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후 8:04:06"애초에 그런 걸 선물이라고 할 수가 없잖아요."
빈센트는 기가 막힌다는 듯 대꾸를 하고는 다시 공격을 준비했다. 어디보자. 이번엔 물건을 옮기는 대신 직접 염으로 공격을 해볼까? 빈센트는 염으로 주먹 모양을 만들더니 그걸로 게 볼그를 후려치려 하였다.
.dice 50 150. = 121 -
846 메테리아 - 이벤트 (529305E+53) 2019. 1. 13. 오후 8:04:20"무슨 케이크야? 무슨 케이크~?"
그녀는 초코 케이크인지, 생크림 케이크인지, 아니면 다른 케이크인지가 더 중요한지 케이크를 확인하기위해 스스슥- 다가왔습니다.
누가 보냈던간에 맛있는 케이크를 보냈다면 먹어야 한다는 정신머리 나간 소리와 함께 말이죠.
"열어봅시다! 개봉!"
철없음. -
84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8:04:40어? 진짜 택배원인가봐? 얼굴을 가려야하나싶던 테오는, 이어지는 포이베에 말에 놀란 듯 눈을 크게 떴다. 사제가 택배원을? 뭔가 극한직업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뭐가 왔어요? 어? 케이크?"
그런데 왜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지? 어, 설마. 몸에 시한폭탄이라도 달려있어서 그런가? 아니면 저 케이크가 폭탄?
"게 볼그가 보냈다면 보나마나 위험한게 아닐까요?" -
848 시랑 (2215309E+5) 2019. 1. 13. 오후 8:06:35히어로 본사라 그런지 택배도 암호를 사용하네요. 여우는 택배원이 빌런으로 변장했거나- 그런걸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에요.
"케잌?"
택배 물품도 뭐 폭탄이나 고런 위험한게 아니래요. 그냥 케잌이라는데요? 근데 보낸 사람이...좀..위험하지 않..나요?
"이상한거 들어있는거 아닐까요? 케잌 안에."
안건드리는게 좋을 것 같은데. 여우는 눈을 가늘게 뜨고 코를 킁킁거려요. -
849 서현주 (0988241E+5) 2019. 1. 13. 오후 8:07:29퇴근한 서현주 갱신입니다'^'
혹시 참가 되나요'^'? -
850 제 지우 - 이벤트 (7764574E+5) 2019. 1. 13. 오후 8:07:34리버튼에게서 받은 나이프를 한바퀴 돌리고 그녀는 대화고 뭐고 필요 없다는 듯이 달려드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 와우, 하고 느긋하게 감탄을 터트렸다.
나도 질수 없지. 나이프도 받았고 접근하면... 그녀는 튀어나가려던 생각을 멈추고 나이프를 손바닥에 댄 채 행동을 멈췄다. 협객이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그것도 아니면 게 볼그의 외침 때문에?
"저기."
손바닥에 댄 나이프를 깊숙히 눌러 손바닥을 베어내고 그녀가 앞으로 튀어나가 게 볼그의 다리가 지지하고 있는 바닥을 향해 피가 흐르는 손에 힘을 줘서 피를 떨어트리고 그대로 뒤로 물러나며 손가락을 튕겼다.
"뭘 직접 만드신걸까?"
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이 사라져서 그녀는 특유의 나른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dice 50 150. = 61 -
851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8:08:28참가하셔도 좋아요!!!! >:3!!!!!!!!!!!!!!!!!!!!!
어디로 가실래요? 화기애애하게 케이크 먹는 쪽..? 화기애애하게 주먹을 나누는 쪽..? -
852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8:08:45온 분들 모두 어서와요!
-
853 은신우 (1607144E+5) 2019. 1. 13. 오후 8:08:52역시 빌런은 생각하는 것도 독특하구나. 혼란이 계속되니 가만히 있던 신우는 점차 마음이 초연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 뭐. 당장은 자신에게 아무런 이목이 쏠리지 않고 있으니 마음이 편하지만 이 상황이 계속되면 아무래도 일이 커질 테니까. 신우는 조용히 능력을 사용해 자신의 몸을 숨기고, 근처에 떨어져 있던 것을 아무거나 집어들어 던졌다. 저 빌런의 주변을 능력의 범위로 지정해 두면 적어도 자신이 던진 건 보이지 않을 테니까.
.dice 50 150. = 50 -
854 리버튼 그리핀 리퍼 (4122771E+4) 2019. 1. 13. 오후 8:10:09"쳇, 역시 간단히 당해주지 않는군."
순식간에 날라온 공격들을 한대도 맞지 않은 게 볼그를 보면서 리버튼은 입술을 잘게 깨물었다.
공격이 맞지 않은 것은 아쉬웠으나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리버튼은 생각하였다.
상대는 그래도 옛부터 날뛰어온 맹견 게 볼그다. 아스트라페와 허구한 날 치고 박고 싸워도 한번도 잡힌 적이 없으니 지금 같이 보이는 어벙한 모습과는 다르게 강력함을 숨기고 있을 터였다.
물론 그 이전에 게 볼그의 태도는 리버튼의 마음에 그다지 들지 않았다.
"흥, 빌런이면서 앙탈부리고나 있군."
협객도 게 볼그의 헛소리에는 질렸는지 무어라 반박하기 전에 어디론가로 날려져 버렸다.
방금 무슨 짓을 한거지? 눈에 보이지는 않았는데...
리버튼은 가면 너머로 게 볼그를 노려보았다.
빼액 소리를 질렀지만 이미 그에 대한 반박은 아까 전에 끝내두었다. 빌런 주제에 억울하고 자시고가 어디겠는가?
리버튼의 촉수가 2개가 동시에 날카롭게 모양새를 잡더니 오른쪽과 왼쪽, 양 쪽에서 게 볼그를 향해 찌르 듯이 달려 들었다.
아직 본격적인 공격도 하지 않은 게 볼그이니 탐색전을 노렸다.
.dice 50 150. = 52 -
855 메테주 (529305E+53) 2019. 1. 13. 오후 8:10:35어서와용
-
856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8:11:34헉! 게 볼그씨 케이크 보낸준거야!? 설마 신입 환영식?!
...그래도 이 아저씨는 빌런이 케이크 주면 그대로 얼굴에 던져줄 사람이니까 태도가 달라지지는 않았겠네.. -
857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8:11:34헉! 게 볼그씨 케이크 보낸준거야!? 설마 신입 환영식?!
...그래도 이 아저씨는 빌런이 케이크 주면 그대로 얼굴에 던져줄 사람이니까 태도가 달라지지는 않았겠네.. -
858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8:12:27서현주 어서오세요!!
-
859 서현주 (3315268E+5) 2019. 1. 13. 오후 8:12:59>>851 그것은 다이수로!!! '^'
.dice 1 2. = 2
1. 케이크 케이크 동그란 케이크!
2.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은 선빵필승! -
860 서현주 (3315268E+5) 2019. 1. 13. 오후 8:13:53주먹 쪽이네요'^'
일하는 중이라 다음 턴부터 반응하겠습니다!'^' -
861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8:14:42...나 왜 계속 레스가 2개씩 달리는거야?!
-
862 도세주 (91824E+56) 2019. 1. 13. 오후 8:15:58헉....이제야 갈 팀 정하겠습니다8ㅁ8 담 턴부터 적용해주세요 미안합니다..(머리깸
.dice 1 2. = 1
조사 케어 -
86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8:16:08서현주 다녀오세요! 아앗..선빵필승.......(분위기를 본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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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Nox (2293696E+5) 2019. 1. 13. 오후 8:16:22“ 저런. ”
희야가 혀를 차며 미간을 찌푸렸다. 하기야, 공격이 쉽게 먹힐 리가 없을 자였다. 게 볼그, 그 이름이 희야의 입안을 부드럽게 한 번 그리고 진득히 한 번 맴돌았다. 게 볼그의 말과 이 상황은 괴리감이 느껴지다 못해 마치 합성을 한 사진 그 자체였다. 아주 어색하고, 앞뒤가 맞지 않는 한 쌍. 마치 모르는 사람들이 힐긋 본다면 한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고 착각할 정도였다. 희야의 눈동자가 게 볼그의 이불을 쫓아 움직였다. 창에 의해 뚫린 상처가 생긴 이불이 툭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잠시 바닥에 머물러있던 시선을 끌어올리던 와중에ㅡ 협객이 무서운 속도로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 시끄럽네… ”
희야가 느릿히 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오른손을 살짝 들어 검지를 살며시 까닥였다. 그녀의 손짓이 멈추기 무섭게, 새카만 검은색의 작은 나비 열 몇 마리가 떠오르더니 일제히 게 볼그를 향해 날아들기 시작했다.
.dice 50 150. = 143 -
865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8:16:46허억 데미지 높아!!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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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8:17:17와 희야 데미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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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8:18:50역시 독이 쩌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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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8:21:10역시 독이 짜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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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8:22:22자~ 진행하겠습니다!!
저는 통수 조아해오! :3!! -
870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8:23:42와 막 이랬는데 데미지 반사 오면.. (아찔
녀러분 이건 독이 쎄서가 아닙미다... 제가 다갓에게 딜을 걸었을 뿐 (속닥 -
87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8:23:48프롤로그부터 통수!?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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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8:30:28프롤로그부터 통수...(상상도 못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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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서현주 (0988241E+5) 2019. 1. 13. 오후 8:33:13(일하다 온 서현주) 0△0!(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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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8:40:15[조사팀]
게 볼그는 말을 하기 위해 잠시 멈춰서다가, 염이 자신을 후려치고 폭발이 일어나며 촉수가 자신을 찌르는 등, 강력한 공격들이 이어지자 잠시 고개를 비뚝 기울였지요. 두두둑. 관절을 푸는 소리가 들리자 협객은 고개를 내저으며 공격을 중단하라 외치려 했지요. 게 볼그는 킥킥 웃었습니다.
"이봐, 얘네 바로 전 팀도 단 한 번에 전멸 당했으면서 이번에도 이딴 어중이 떠중이나 모았어? 나자엘, 그 역겨운 녀석도 참 열심이야."
순간 검고 작은 나비가 날아들었고, 그 순간 강력한 번개가 내리치더니 그대로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과 협객을 제외한 주변의 나무가 전부 잿더미가 되고 나비 또한 증발해버렸지요.
"뭐! 농담이양. 이번 애들은 꽤 쓸만한가봐? 네가 직접 나설 정도면. 웅...게 쨩이 뭘 만들었는지..모..모르는거야? 혹시 받자마자 상자..부순거야..?"
게 볼그는 수줍은 소녀처럼 두 손을 모으고 몸을 배배 꼬았지요.
"게 쨩이 정성을 가-득 담은 쪼꼬 케이쿠 만두롯는뎅..♥"
??????????????????
"재료도 직접 샀고, 직접 만들었다구.... 신입 환영식은 해줘야 할 거 아냐...제우스나 나자엘은 분명 일부터 시킬거고..그래서..편지도 직접 썼는데...흑..버린거구나..."
?????????????????????
[케이크 요정(?)] 게 볼그 : hp. 107
[케어팀]
케이크! 택배원이 떠나고 포이베는 긴 탁자 위에 상자를 올려두더니, 그대로 곱게 포장된 케이크를 꺼냈습니다. 오호, 설탕 공예에 하늘색 아이싱도 제대로 된 멋진 케이크군요. 중앙엔 Safer라고 하얀색 초콜릿으로 글씨를 써냈고, 설탕으로 만든 가면 장식도 있었습니다. 시랑이 맡은 냄새에선 독이나 나쁜 냄새는 나지 않았지요.
"편지도 있어요. 어디보자...나의 제우스에게."
[잘 지내, 나의 제우스?
뭐, 최근에도 사지가 멀쩡해보였으니 잘 지내고 있겠지. 이번에도 새로운 히어로 팀을 모집했던데. 너랑 나자엘이라면 분명 일부터 시킬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환영할 시간을 벌어주려고 케이크를 만들어봤어.
맛있게 먹고, 다음에 신나게 놀자.
- 증오하는 게 볼그가.]
The cake is a lie! 라고 외쳐야 할 것 같지만 어째 그런 것 같진 않습니다. 아스트라페의 얼굴이 붉었지요. 아니, 왜 얼굴이 붉어져요??
"맙소사, 쿠 훌린...우리를 위해서 케이크를 만들어주다니..."
"그..그래도, 아스트라페 씨를 이렇게 만든 건 쿠 훌린이잖아요..!"
아스트라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뭐? 난 네크로맨서와 싸웠는데..? 봐봐, 여기 저주를 해서 살이 썩을 뻔 했ㅈ.."
"아스트라페씨, 지금 협객씨랑 나간 신입분들은...!"
".......잠깐만, 잠깐.."
어라?
"..알아서 하겠지 뭐! 케이크나 먹을까?"
아니, 리더님???
// 이렇게 진실이 밝혀졌습니다! 9시까지! -
875 메테리아 - 이벤트 (529305E+53) 2019. 1. 13. 오후 8:42:59"와아 케이쿠!"
네크로맨서? 게 볼그? 잘 모르겠다는듯 그녀는 케이크를 먹을 생각이 가득한거 같았습니다.
뭐 밖에 나간 사람들이야 알아서 잘 하겠지? 하는 표정.
"안 그래도 단걸 먹고 싶었어~"
// 태 - 평 -
876 서현주 (0988241E+5) 2019. 1. 13. 오후 8:43:06게볼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서현: (흐릿)
서현주: 네 관련 NPC야 '^' -
877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8:44:58아니...!? 아니 아스트라페는 왜 얼굴이 붉어져...!!
-
878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8:47:02"...?"
정말 케이크였네? 독이나 그런게 들어있지 않은... 그보다 쪽지 내용 좀 봐! 은근히 귀엽다! 아스트라페씨가 왜 얼굴을 붉히는지는 모르겠지만... 헉, 설마...! 뭐야뭐야~ 나 촉 좋은가봐 이거 뭐야뭐야~ 테오 역시 얼굴을 붉히며(왜...?) 두 손으로 뺨을 감싸고 고개를 살짝 저었다.
"빌런이면서 이러기 있기야? 이런 상황 나쁘지 않아!"
자기 혼자 떠들며 까르륵 웃었다. -
879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8:48:39"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말이야!?"
네 목소리톤이 한껏 올라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래. 한 옥타브 정도. 또 얼마나 떠들려고.
"초콜릿 케이크 좋지! 그리고 정성이 가득한 편지까지! 완벽하잖아!"
너는 완벽하다는 듯 양 팔을 감싸듯 안았다. 너의 인간LOVE론이 다시 튀어나오게 생겼다. 아니, 너는 히어로라고요. ..... 안 싸울거야...??? 어떠한 공격도 가하지 않는 걸 보면, 일단 너는 싸울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확실하게.
//일단 반응하고 다시 일하고 올게요'^' -
880 제 지우 - 이벤트 (7764574E+5) 2019. 1. 13. 오후 8:48:55관절을 푸는 소리에 그녀는 가면 안쪽으로 빙긋 웃음을 흘렸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감각, 그것에서 오는 만족스러운 고양감이 그녀로 하여금 느릿하게 숨을 몰아쉬게 만들었다.
강력한 번개에 주변이 쑥대밭이 되었음에도 그녀는 다시 게 볼그에게 달려들 자세를 취했는데. 어라 잠시만. 그녀는 게 볼그의 말억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이였다.
"케이크를 직접 만들었다구요?"
그것도 신입 환영식에 먹으라고? 직접? 빌런이? 그녀는 손바닥의 상처가 욱신욱신 아파오자 쯧 하고 혀를 한번 차고 구두굽으로 바닥을 한번 톡 두드린 뒤 협객을 바라봤다.
"그렇다는데요."
그녀는 평소의 느긋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나이프와 함께 피가 뚝뚝 떨어지는 손바닥을 코트 주머니 안으로 쑤셔넣는 게 흥미를 잃은 게 분명하다.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1 시랑 (2215309E+5) 2019. 1. 13. 오후 8:49:00"엥...그냥 케이크야.."
어느새 다시 여우 모습으로 돌아간 시랑이 꼬리를 살랑이더니, 한쪽 귀를 살짝 내리네요. 뭐 수상한 냄새같은것도 안나요. 그걸 어떻게 아냐고요? 여우는 갯과. 고로 여우는 개코니까요.
자박자박 걸음을 옮긴 여우는 편지를 흘끗 보더니, 아스트라페의 얼굴도 살핍니다. 붉어졌네요. 대체 왜죠...
"....? 뭔가 좀 이상하게 꼬인거 같은데"
아무렴 어때. 같은 식으로 흘러가는 것 같지 않아요?
여우는 어깨를 한번 으쓱이더니 얌전히 자리에 앉습니다. -
882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후 8:49:57전멸. 그 섬뜩한 말에 빈센트의 몸이 굳는다. 순식간에 검은 번개가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빈센트는 제 다리를 바라보았다. 어느새 몸이 떨리고 있었다. 자신이 느낀 건 공포였나. 청년은 게 볼그의 가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어느새 다시 장난기 넘치는 말투로 킥킥대고 있었다.
"아..."
이게 빌런의 위력이구나. 한참 후에야 빈센트는 다시 몸을 움직일 수 있었다. 잠깐만. 편지? 선물? 이게 무슨 소리람. 빈센트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이 의아함으로 바뀌었다. 물론 가면에 가려 티가 나진 않았지만. 빈센트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게볼그에게 물어보았다. 물론 그가 제 목소리를 들을진 모르겠지만.
"저 혹시 아스트라페 씨랑 싸우지 않으셨어요?" -
883 리버튼 그리핀 리퍼 (4122771E+4) 2019. 1. 13. 오후 8:51:35날아오는 공격을 피하지도 않고 직접 맞아버리는 게 볼그의 모습에 리버튼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까와 같은 움직임은 어디로 가고 가만히 공격을 맞은 것이지? 촉수에서도 확실히 감촉이 느껴졌다. 잔상이나 그런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알고보니 능력이 맞을수록 쎄진다는 거라던가...히어로들의 싸움을 멀찍히 구경만 하였지 실제로는 어떤지는 모르니 말이다.
그때였다. 눈 앞이 순간 번쩍하였고 주위는 말 그대로 잿더미가 되었다.
역한 탄내가 주위를 감싸 돌았다.
그리고 감싸돈 것은 냄새 뿐만이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물러서지 않고 손을 뚜둑 거리면서 전투 태세를 유지하였다.
...게 볼그가 마치 사랑에 빠진 순정만화의 소녀 주인공마냥 몸을 베베꼬기 시작하기 전까지 말이다.
"......아니 대체 뭐지?"
이제까지 이런 케이스는 한번도 없어서 빌런만 보면 물어 뜯으려는 리버튼도 이번에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협객씨 원래 저런 놈입니까?"
어이가 없는지 리버튼은 자신의 옆에 있는 대 영웅을 향해 물음을 던졌다.
케이크고 편지고 진짜로 그게 자기 눈 앞에 왔다면 찢고 짓누르고 화장시킨 다음 친히 흙 속에 묻어줄 생각이긴 한다만 받은 적이 없으니 묘한 행동을 하는 게 볼그의 모습이 낯설기만 할 뿐이었다.
리버튼의 마음 속: 몬가...몬가 일어나고 있음... -
884 은신우 (1607144E+5) 2019. 1. 13. 오후 8:51:46주변이 쑥대밭이 되었다. 신우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했다. 아니, 앞으로 이런 일이 수십 번은 더 있을 텐데 감사해야 할까.
그러나 다음 순간 눈 앞의 빌런이 취한 리액션 때문에 신우는 감사를 전격 취소했다.
'어째서 부끄러움은 내 몫이지.'
빌런도 아무나 못 하는구나. 저 시선을 다 견뎌내야 한다면 난 절대로 빌런이 되지 않겠어. 아무래도 좋은 생각을 하며 신우는 말의 의미를 곱씹었다. 초콜릿 케이크라는 말은 폭발물을 비유하는 걸까. 그게 아니라면... 헛걸음 했네. 괜히 긁어 부스럼 된 기분에 신우는 머쓱해졌다. -
885 리버튼 그리핀 리퍼 (4122771E+4) 2019. 1. 13. 오후 8:52:03아니...게 볼그씨...넘 귀엽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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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8:54:01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체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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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8:54:06아니 다들 왜이리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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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Nox (2293696E+5) 2019. 1. 13. 오후 8:54:17“ 나비를 죽이다니, 잔인하기도 해라. ”
하긴, 그러니까 빌런이지? 나지막히 뒷말을 덧붙이며 희야가 쑥대밭이 된 주변을 둘러보았다. 순간 이 공원을 복구하려면 우리가 배상해야하나… 따위의 쓸데없는 생각이 떠올랐으나, 윗분들이 어련히 처리하시겠지ㅡ 싶어 뒷일은 의도적으로 잊어버리는 그녀였다.
“ 전 팀이라… ”
그녀의 시선이 넌지시 협객을 향해 움직였다.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던가? 어딘가 석연치 못한 기분을 지울 수는 없는 모양이었다. ‘ 정성을 가-득 담은 쪼꼬 케이쿠 ’ 따위의 단어나 내뱉는 게볼그를 향해 희야가 붉은 눈동자를 반짝이며 느릿히 입을 열었다.
“ 전 팀이 있었나? 난 몰랐는데. ”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물었다는 듯, 당장이라도 독으로 만든 창을 쏘아낼 것 같았던 희야의 오른손이 허리춤 위로 올라갔다. -
889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8:54:56희희 (혼자 이상한 거에 집착하는 희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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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8:55:43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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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8:55:50약간 테오의 성격은... 디즈니 만화 백설공주의 백설공주같은 성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얜 죽을 고비를 넘긴 애가 맞는건가? 싶을 정도로 해맑고 상냥하고 다정하며 사랑을 믿는... 근데 그냥 정신 나간 녀석이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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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8:56:46협객이 공격을 멈추라 하였지요. 당장에라도 어둠으로 이룬 대낫을 휘두르고 싶어도 참자고요, 도세. 게 볼그가 킥킥 웃더니 섬뜩한 말을 던져놓아도 협객의 말을 따릅시다. 그나저나 전멸이라니. 아무렴 어떤가요. 눈앞에 있는 건 빌런이 아니덥니까, 도세. 응? 나무가 잿더미가 되고 나비가 사라져도.. 아, 그놈의 쪼꼬 케이쿠가 어떤 식으든간에요. 편지를 보냈다니 정성도 지극이로군요.
"그래서.."
공격은 금지입니까?
도세는 협객을 바라보았지요. 이런. -
893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8:58:43(아마도)
리버튼이 이제까지 범죄자들을 만날 때
범죄자: 제발 살려주세요!, 죄 값은 이미 치뤘다고!, 오냐 덤벼라!, 어머 자기 귀여워(?)
리버튼: 알바냐 그냥 죽어라
이번 상황
게 볼그: 케이크 못 받았어?(소녀만화틱한 배경)
리버튼: ...몬가...몬가 일어나고 있음...(식은땀) -
894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8:59:07다들 재밌는 반응과 떡밥까지...
=D -
89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8:59:22....어?? 뭔가가 나왔다???? 라히 반응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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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9:00:04뭔가 일어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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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00:24어....? (라히 반응이 수상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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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9:01:27어..어....(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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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9:08:52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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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9:09:14사실은 먹으면 안됬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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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11:00어... 게 볼그 위키에 아스트라페 언급을 피해달라고 했는데... 이거 때문인가...((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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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9:11:13라히 반응이 수상... 미리 말하지만 테오는 안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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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9:11:43그럼 쳐맞쳐맞 엔딩이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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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지우주 (1350964E+5) 2019. 1. 13. 오후 9:13:31...아..아스트라페 언급......(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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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17:47여담으로... 위키에 이명을 넣었습니다! 'ㅁ' 근데 글씨가 잘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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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9:18:51처음과 끝 으로 이명을 정했는데 위키 정리를 못했다....(희야 이명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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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9:20:48죽음의 신부...!!!!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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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23:06>>906 (부끄) 위키 정리만큼 귀찮은 것도 없죠... (날 잡아서 다 손봐야함(문법 어려워 엉엉
>>907 핫 감사해요...!!( /)w(\✿) (부끄럽) -
909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9:23:41죽음의 신부로 했군요. 이명 멋지다!!!!!!(야광봉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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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9:29:18죽음의 신부 너무 멋지다~~~~!!!!!!(야광봉팝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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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9:29:46죽음의 신부 간지나요!!!!!!!!(야광봉붕붕
도세..도세는 대체 뭘로 하지......
영고..?(진지함 -
912 마리아주 (7743787E+5) 2019. 1. 13. 오후 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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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9:33:08아앗 마리아주....어서오세요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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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33:24>>909 아아니 지우주 이명도...! 처음과 끝 나를 가져요!! (?) (야광봉웨이브
>>910 어서 위키에서 테오의 이명도 보고 싶어요!!!! (방방(야광봉을 들고 운다
>>911 ㅋㅋㅋㅋㅋ아니 영고라뇨...ㅋㅋㅋㅋㅋ(빵) 사도세가 최고죠!!! 죽음의 신부따위!!! (더이상 야광봉으로 할 짓이 생각나지 않는다(야광봉으로 하트 만들기
ㅋㅋㅋㅋ 아니 여러분 반응 왜이리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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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33:49아앗 마리아주... 어서오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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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9:34:52>>914 리버튼주께서 오메가를 추천해주셨는데 알파가 히어로명이여서 처음과 끝으로 풀었습니다! 흑흑 희야 날 가져요!!!!!!!(야광봉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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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9:35:11[조사팀]
게 볼그는 가면 위에 양 손을 얹더니 수줍은 소녀마냥 꺄꺄 소리를 높였지요. 그러다가도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원래는 저런 놈이 아니었지. 아니, 아니다. 저 자슥은 원래부터 저랬다."
협객은 겨우 몸을 일으키며 몸에 묻은 먼지를 털었지요. 맘에 안들면 무조건 패대기부터 치고본다고 불만을 툭툭 내뱉던 그 순간. 빈센트의 질문 때문일까요? 묘하게, 게 볼그의 몸이 떨리는 것 같았습니다.
"..싸우다니? 혹시 제우스가 다쳤어? 그래서 온 거야? 아, 나의 제우스. 빌어먹을, 죽여버릴 내 제우스가 어떤 새끼한테 다친거지? 대체 누가 그 고귀한 육체에 흠집을 낸거야? 응? 나만 상처입힐 수 있는데. 나만..!"
공격의사를 밝히는 도세의 모습에 협객은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저 모습을 봐라. 그만두는게 좋을기다. 타죽고싶지 않다면. 이라 덧붙인 그 순간, 희야의 질문에 게 볼그가 갑자기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의 침묵 후에 게 볼그가 숨을 크게 들이키더니 킥킥 웃었지요. 금방 진정했나봐요?
"하아...우후후후, 그래, 다칠수도 있지..귀엽고 깜찍한 나비 친구야, 뭐라고 했지? 전 팀이 있었냐고? 응. 있었어. 나 기억력 무지 좋아. 2년 전이었지, 아마? 정의감에 불타서 파릇파릇한 새싹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지금 여기 나온 애들처럼 첫파견을 나갔고..."
"거기까지 하그라."
"한 순간의 실수로-"
킥킥 웃던 게 볼그는 순간 가면이 파삭 깨지자 남은 조각으로 얼굴을 가리며 뒤로 물러섰습니다.
"..이런."
"입 닥치랬지."
잠시 번개가 치려는 듯 우르릉대는 소리가 들리다가도, 게 볼그는 금세 구름을 거두고 꺄르륵 웃었지요. 선명하게 보이는 붉은색 눈동자는 웃고있지 않았지만.
"네에- 거기까지 하겠습니다! 우리 귀여운 히어로 친구들! 나머지는 샨에게 물어봐. 협객씨는 끝까지 입을 닥칠 생각이거든. 내가 저 새끼 성격을 얼마나 잘 아는데. 그럼 아디오스! 빠이빠이! 그리고 너! 나비 친구!!! 내 이불 물어내- 안 그러면 찾아갈거야!!"
게 볼그는 순식간에 사라졌지요. 게 볼그가 있던 바닥이 패인 걸 보니 그 사이에 전기로 제 몸을 도핑시켰나봅니다.
"...돌아가자. 아무것도 묻지 말고, 너희는 아무 것도 못 들은기다."
이건 명령이야. 삿갓을 벗은 협객의 두 눈이 서슬퍼렇게 빛났습니다.
"그리고, 게 볼그를 만난다면 그 어떤 말도 믿지 마. 전부 거짓말이니."
...아무것도 얻지 못한, 아니, 의심만 얻은 날이었나요. 돌아갑시다.
케이크나 먹자고요.
[케이크조(?)]
케이크는 상당히 컸지요. 케이크를 자르자 꾸덕한 초콜릿 무스가 흘러나왔습니다. 포이베의 탄성과 함께 나자엘의 표정이 천천히 굳어갔지요. 먹으면 당뇨로 죽는게 아닐까 싶은 것이죠? 아직 오지 않은 히어로들의 몫까지 한 조각 한 조각 사케 도장에 등록해ㄹ 아니 이게 아니지...
"좋아요! 일단 먹자고요!"
케이크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밖에서 일어난 끔찍한 일과 달리 굉장히 달고 행복해지는 맛이었지요.
"그런데 아스트라페씨. 협객은 게 볼그를 공격하러 갔는데.."
"....나의 쿠 훌린은 그걸로 다칠 사람이 아니야."
아스트라페는 플라스틱 포크를 입에 물고 히죽 웃었지요.
"그것보다, 내가 하나 맞춰볼게. 이따가 협객이 와서 별 지랄을 하다가 케이크를 한입 맛보곤 내가 이딴것에 화가 풀린다고 생각하면 지당한 말씀이라 할 걸?"
앗, 여긴 평화롭군요.
// 55분까지 받아요! -
918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9:35:32앗..아앗...마리아주 어서오세요8ㅁ8....(토닥토닥
헐 아닌대오 도세 빼고 다 갓갓갓인데요!!!!!!!!! -
919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9:35:46>>914
저도 얼른 추가하고싶은데 생각이 안나요! 워킹 드러그 아니면 뱀파이어 킬러로 할까요?! 아니면 그냥 엑스터시하지 뭐! -
920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9:36:26마리아주 어서오세요!
다들 갓갓인데..? -
921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9:39:56씻고 와서 갱신입니다'^'
다들 갓갓입니다! *'^'* -
922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9:40:15어서오세요 서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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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41:46>>916 후후 좋습니다... 지우주는 이제 제것입니다... (지우주: 아니 님 말고 희야요
>>918 아뇨 도세가 아니라 희야빼고 (속닥
>>919 ㅋㅋㅋㅋㅋㅋㅋ워킹 그러그ㅋㅋㅋㅋㅋㅋㅋ(빵) 뱀파이어 킬러ㅋㅋㅋㅋㅋㅋㅋ 피 먹으면 중독돼서 그런건가요...(끄덕) 드러그 킹은 어떠세요 (마약왕(드립 -
924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41:56서현주 어서오세요!!
-
925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9:42:27와~ 초콜릿 무스가 이렇게 많이 들어있다니. 사실 이거 급성 당분 과다로 죽으라는 큰 그림 아닐까요? 케이크를 보자 테오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물론 이런 말을 꺼낼 분위기는 아니였다.
"나의 쿠 훌린? 어~ 아스트라페씨, 그거 뭐에요? 아 진짜 다들 귀엽게 왜 그래요!"
나의 쿠 훌린이래 진짜 미치겠다! 설렌 마음을 가라앉히고 플라스틱 포크를 든 테오는, 케이크를 잘라 입에 넣곤 말했다.
"맛있네요~ 직접 만든걸까? 그보다, 협객 씨도 이런거 좋아하나봐요? 조금 의외다(?)." -
926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9:42:37케이크조 너무 평화롭다!*'^'*
-
92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9:42:56>>923
드러그킹 미쳐~~~~ 완전 뒷골목 대빵같잖아요~~~!!!!! -
928 제 지우 - 이벤트 (7764574E+5) 2019. 1. 13. 오후 9:44:22협객의 반응을 한번 보고 그녀의 산호색 눈이 다시 게 볼그를 향했다. 게 볼그의 반응, 그리고 협객의 반응.
가면이 깨지고 그녀는 가면 안에서 입가를 끌어올렸다. 송곳니를 드러낼 준비를 마친 맹수의 웃음? 아니였다. 그녀는 이 상황을 철저하게 즐기는 미소를 지었다.
아, 아무리 생각해도 히어로를 하길 잘한 거 같아. 지문아. 누나는 지금 너무너무너무 이상황이 재밌단다. 막내야.
2년 전에 있던 일과 샨에게 물어보라는 게 볼그의 대답. 그녀는 사라진 게 볼그가 있던 자리를 한번 보고 코트 주머니에 넣었던 손을 빼내어 손수건을 감았다. 꽉 매듭을 짓는게 여간 익숙한 손길이 아니다.
"아무것도 묻지 말고 아무것도 못들었다...라."
그녀는 쓰고 있던 가면을 벗고 잠시 마스크를 쓴 입가에 가져다댔다. 산호색 눈이 가늘어지고 그녀가 협객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미안하게도 그렇게 착한 성격은 아닌데.
의심을 만들어놓고 그 의심조차 하지 말라고 하면 어쩌나요.
"나같은 사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게 중얼거리고 그녀는 몸을 돌려 걸음을 옮겼다. 아 빌어먹을. 그녀는 욱신거리는 손바닥을 가면을 넣어 비어있는 손으로 지긋하게 눌렀다.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정ㅡ말ㅡ로." -
929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후 9:44:38아, 세상에. 그는 아스트라페를 공격하지 않은 모양이다. 그렇다면 자신들은 무고한 이를 팼단 말인가? 청년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사과해야 한다. 그것 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일단... 일단 죄송하다고 해야... 그때였다.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 것은. 2년 전, 첫 파견. 뭔지도 모를 대화가 흘러나왔고 게 볼그의 가면이 깨졌다. 협객이 분노했다. 게 볼그가 사라졌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네? 네..."
그러나 청년은 협객의 말에 순응할 수 밖에 없었다. 지금으로선 그저 할 수 있는 거라곤 명령에 수긍하는 것 밖엔 없었으니까. 빈센트는 돌아가기 위해 몸을 돌리고 가면을 벗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걸까? 그의 마음 속에서 조그마한 의아함이 피어난 날이었다. -
930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후 9:46:05다들 어서오세용.
그리고 빈센트도 함 이명 추가해봤어용. -
93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9:46:15서현주 어서오세요!!!!!'ㅁ'
>>923 아니 님말고 희야요(뭔) 에잇!! 이렇게 된거 희야주도 제것이다!!!!!!!(????) -
932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9:46:52"와... 무섭다...!!!"
너는 정말로 무서웠는지 몸을 바르르 떨었다. 물론, 그것은 거기까지였다. 게 볼그가 사라진 것을 보던 너는 협객을 바라봤다.
"그렇다면 얌전히 입을 다물고 있어야겠네요!"
거짓말 사이에 나오는 것들은 진실이 많다고 하지만... 자자, 거기까지. 진짜로 그것을 말로 꺼내지는 말고.
"그러면 어서 돌아가야겠어요!"
참으로 유쾌한 말이었다. -
933 시랑 (2215309E+5) 2019. 1. 13. 오후 9:48:08커다란 케이크를 자르자 초콜릿 무스가 흘러나옵니다, 공중으로 진한 초코향이 퍼지자 여우의 코가 다시금 씰룩이네요. 좋아요. 케이크를 먹는 쪽에 합류해볼까요. 밖에 나갔던 히어로들이요? 글세요, 신입끼리만 간 게 아니니 어떻게던 무사히 오지 않을까요.
앞발 대신 꼬리로 플라스틱 포크를 집어보려던 여우는 생각처럼 잘 되지 않자 짜증이 난건지, 아니면 케잌 위에 떨어지는 자신의 털을 먹기는 싫었던 건지. 다시 능력을 풀고 얌전히 케잌을 먹습니다. 목이 마를 정도로 단 맛이네요. -
934 Nox (2293696E+5) 2019. 1. 13. 오후 9:48:37“ 소중하게 생각할 거면 소중하게 생각하던지, 죽여버리고 싶으면 죽여버리고 싶어하기만 하던지… ”
아,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애증인가? 흡사 이중인격자의 모습과 비슷한 게 볼그의 바응을 보니 별다른 말도 나오지 않는 희야였다. 게 볼그의 반응을 보니 아스트라페가 싸운 건 저 사람이 아닌 거 같은데, 그럼 누가?
짧은 고민은 게 볼그에 의해 중단되고 말았다. 킥킥거리는 웃음이 귓가를 자극할 때, 그녀의 귀로 들려온 말들은 정말이지 흥미로운 말이었으니. 한 순간의 실수? 희야의 눈동자가 가늘게 흐려졌다.
“ 내가 왜 물어줘야해. 어디 찾아와보던가. 듣다만 이야기나 듣지 뭐. ”
희야의 붉은 입술이 히죽 호선을 그리며 벌어졌다. 다만, 그 뒤로 들려온 협객의 말에 입을 다물어야 했지만. 푸른 그의 눈동자를 베일 너머로 바라보며, 희야가 왼손으로 제 목덜미의 매화꽃을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본디 호기심이란, 쉬이 사그라들지 않는 존재였기에ㅡ -
935 은신우 (1607144E+5) 2019. 1. 13. 오후 9:49:10한순간의 실수로...죽었겠지. 어디에서나 과하게 눈에 띄면 큰일나는 법이다. 첫 파견에서 험한 꼴을 당했을 선배들에게 신우는 측은함을 느꼈다. 동시에 입을 한 손으로 가리고 시선을 내리깔았다. 괜히 눈 마주쳤다가 목 달아나겠네.
'당연히 아무것도 못 들은 걸로 하죠. 이걸 들었다고 말하고 다녀서 뭐 해요.'
이런 건 사회지면 반의 반 쪽짜리 칼럼으로 써 봤자 비웃음만 살 테니까. 신우는 오늘의 경험에서 인간 불신을 얻었다. -
936 리버튼 그리핀 리퍼 (4122771E+4) 2019. 1. 13. 오후 9:50:02"건물 서너개 너머로 싸우는데 언제나 이런 느낌이면 질리겠네요."
그것은 리버튼의 동심이 무너져내려가면서 생긴 진심이 담긴 말투였다.
아니 그보다 브레이커즈랑 세이퍼는 원수지간 아니었나? 신입 히어로들을 왔다고 태평하게 케이크랑 편지를 선물로 준다고?
...아니 지금은 그런 말도 안돼는 일도 다 일어나는것만 같았다.
이런 묘한 분위기도 잠시.
아스트라페의 언급이 누군가에게서 들려오자 게 볼그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마치 동전을 위 아래로 뒤짚듯이 무척이나 간단하게 그리고 명확하게...
아까 전 까지만해도 보여준 것과는 다른 차원이 다른 살기였다. 말하는 것을 들어서는 질투? 원망? 어느 쪽이든 쉽사리 이해하기가 어렵고 쉽지 않았다.
리버튼은 현명하였다. 혼잣말을 하는 듯한...언뜻보면 무방비해보이는 게 볼그를 공격하려하지 않았다. 되려 당해 전기구이가 되는 것은 사양이니까.
긴장감을 풀 수 없는 순간에 게 볼그는 눈만은 웃고 있지 않은 상태로 홱하고 사라져버렸다.
"맹견보다는 광견병이 더 어울리구만..."
이상하였지만 살벌한 빌런이었다.
왠지 그런 단어가 아니라면 쉽게 표현할 수 없다는 기분이 들었다. -
937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9:50:14잠깐 아..
1일1새로고침이냐 이 ㅆ..(얼감 -
938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50:37>>927 ㅋㅋㅋㅋㅋㅋㅋ 테오는 대빵이니까요!!!!! 테오 짱!!! (아무말
>>930 순진무구....((귀엽)) 빈센트랑 잘 어울려요!! (야광봉 붕방
>>931 아앗... 그럼 공동소유는 어떠세요? (뭔) -
939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9:51:25>>937 .....도세주......(토닥토닥)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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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9:51:53앗..아앗 도세주...8888...(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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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9:53:45도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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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9:53:46슬슬 새판을 만들 타이밍이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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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9:54:528ㅁ8......... 와 집에 처박혀있는 무선 키보드로 바꿀까봐요(아무말)..... 막 그런 거 있거든요.. F키가 Fn을 눌러야지만 말 듣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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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9:55:35도세주 힘내세요.....ㅠㅠㅠㅠㅠ
>>938 좋아요 타결!!!!!!(하파짝)(?) -
945 시랑 (2215309E+5) 2019. 1. 13. 오후 9:56:13앗...아아..도세주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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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9:58:48아앗..앗..888..맞아요 무의식 F5 넘 싫고 무선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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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01:25>>938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세주 힘내세요,..!!!!!! -
94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0:02:30무선키보드.....좋긴한데 가끔 말을 잘 안듣지 않나요....
무의식 에프오는 진짜.......(흐릿 -
949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10:03:56맞워오 그래서 자주 제 샷건 대상이 되지요:3!!!
무선키보드: 갸아아아아아ㅏ아아아악 -
950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10:05:03도세주도 무선키보드의 고통에.... ;^;(자주 샷건치는 서현주)
저는 동생에게 야식 만들어주고 오겠습니다!! '^' -
95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0:05:21안이 샷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세주 토닥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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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0:05:52서현주까지.....ㅠㅠㅠㅠㅠㅠ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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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06:22다녀오세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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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후 10:06:38서현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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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10:06:56서현주 다녀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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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희야주 (2293696E+5) 2019. 1. 13. 오후 10:07:39서현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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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시랑주 (2215309E+5) 2019. 1. 13. 오후 10:09:52다녀오세요 서현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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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10:10:31(토다다다닥
핫 동지 서현주 다녀오세요~!! -
959 리버튼주 (4122771E+4) 2019. 1. 13. 오후 10:18:26하느님 제발 부탁이니 공인증서 좀 한국에서 없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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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0:22:40아앗.....리버튼주.......ㅠㅜㅠㅠㅠㅠㅠ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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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10:23:13공인증서 맙소사88888....(토닥꼬옥부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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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후 10:23:52저는 씻고 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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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10:24:16빈센트주 다녀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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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24:47리버튼주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빈센트주 다녀오세요! -
965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0:25:03빈센트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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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10:27:40기야아ㅏ아ㅏ악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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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10:28:34하아니 라히..라히....8ㅁ8(토닥토닥꼬옥..) 천천히 해주세요 마음 추스리시구..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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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0:29:38맙소사 라히....ㅠㅠㅠㅠㅠㅠㅠ천천히 해주세요!!!!!!ㅠㅠㅠㅜ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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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30:20라히....!!!!!!!! 천천히 하시고ㅠㅠㅠㅠㅜㅠㅠㅜㅠㅜㅠ(토닥토닥행복한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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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10:30:38이ㅣ씨 진짜 다들 맛있게 케이크를 먹고 주의사항 듣고 호출권 선물을 받았습니다! 로 끝나는데 이씨 (스포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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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0:42:39아니 호출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보다 라히가 스포했어요!?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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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45:01호출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히 스포하지 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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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10:52:31서현주가 백 했습니다 그리고 라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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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53:03어서오세요 서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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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Vincent Riddle (2851502E+5) 2019. 1. 13. 오후 10:53:20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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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지우주 (7764574E+5) 2019. 1. 13. 오후 10:57:22서현주 빈센트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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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사도세 (91824E+56) 2019. 1. 13. 오후 11:06:15다들 다시 어솨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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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테오 ◆G9RRxzo95M (1115235E+5) 2019. 1. 13. 오후 11:11:43다들 리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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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서현 (0988241E+5) 2019. 1. 13. 오후 11:18:57빈센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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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후 11:59:18그 어떤 말에도 협객은 여러분이 better 건물에 도착해서도 쭈욱 말이 없었습니다. 띵, 13층입니다. 경쾌한 목소리와 달리 분위기는 묵직했고, 그는 회의실 문을 벌컥 열었..
"쿠훌린이가 준 케이크를 처먹고 지랄이 났네."
아스트라페는 활짝 웃었고, 포이베는 안드로이드의 몸을 쓰고 있어서 케이크를 먹지 못한다는 점에 슬픈 표정을 짓다가도 음료수를 가져와서 종이컵에 따르고 있었습니다. 나자엘은..글쎄요. 베일 때문에 쉬이 먹지 못하나봅니다. 그것보다 테이블 위에 케이크 조각이 하나하나 올라와있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을테니 다들 와서 케이크라도 드세요. 협객, 너도 처먹어."
"뭐? 씨발, 하마터면 모두가 뒤질 뻔 했는데 케이크를 처먹어? 씨발, 내가 이딴것에 화가 풀린다고 생각하면.. 지당한 말씀이네, 쿠훌린 개새끼. 이거 왜 이리 맛있어?"
..단 걸 좋아하나보네요. 포이베는 아하하, 옅게 웃더니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했지요.
"여러분이 마주한 빌런은 아시겠지만, 쿨란의 맹견이라 불리는 게 볼그예요. 7년 전 신관을 모두 제압했지만 종전 이후 히어로에게 호의를 보이고 있지요. 지금까지 홀로 히어로를 살해한 기록도 매우 적어요."
"홀로지요. 동료와 함께 가면을 쓰고 있다면 공격할겁니다. 특히 두개골을 뒤집어 쓴 네크로맨서는요."
뭐, 그것보다. 나자엘은 여러분에게 목걸이를 하나씩 건네주었습니다.
"만약 혼자 있는데 빌런에게 공격 받거나, 위협을 받는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대응하지 마시고, 저희 넷중에 한 명을 떠올려주세요. 바로 가겠습니다."
나자엘은 눈을 감고 웃었지요.
"건배나 할까요?"
"음..좋아요."
"그럼, 이름 없는 신의 축복이 히어로에게 함께하기를. 건배!"
[케이크는 맛있었습니다!]
[헬프 및 데플 면제권 2회를 얻었습니다.]
*
게 볼그는 아지트로 돌아가자마자 소파에 픽 엎어지며 엉엉 울었지요. 타나토스는 무슨 일 있어요? 라고 물었고, 게 볼그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으로 타나토스를 바라보다 으아아앙! 울었습니다.
"케이크 만들었는데 얻어맞고 미움 받았어..우..우으.."
"저런...그래도 다들 케이크를 먹어줄 거예요. 뚝 그쳐요, 뚝."
"으허어어엉...흑..히끅..으아앙-"
"뭐야, 무슨 일이야?"
"...아, 오셨어요?"
마에스트로는 소파로 다가가 울고있는 게 볼그를 다독였지요. 타나토스는 어머, 얕게 웃으며 자리를 피해주었고, 게 볼그는 새파란 눈으로 마에스트로를 돌아보았습니다.
"내가 잘못한거야?"
"아니지. 잘 했어, 울지 말고. 뚝. 페어라도 갈까?"
"우..우으..다..다 때찌할거야..."
"으응, 안돼. 우리 귀염둥이. 아직 열매가 덜 익었답니다."
"힝..."
그리고 사건의 주모자인 네크로맨서는 둘의 모습을 보며 혀를 찼지요.
"염장질은 나가서 해."
"사랑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네가 너무 불쌍해!!"
"난 저 사랑의 존재가 불쌍하다."
힝구야 힝힝힝! 투닥거리는 소리가 울렸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3..? -
981 리버튼주 (0266239E+5) 2019. 1. 14. 오전 12:00:59>>980
리버튼: [뭘 자연스레 먹고있는거야?](우사미눈) -
982 리버튼주 (0266239E+5) 2019. 1. 14. 오전 12:01:11아 그리고 다들 수고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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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시랑주 (1035096E+5) 2019. 1. 14. 오전 12:01:44수고하셨습니다!!!!!!
게 볼그..커엽.......+ㅁ+ -
984 서현 (7186585E+5) 2019. 1. 14. 오전 12:02:39게볼그 귀엽다! '^'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
985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8952699E+5) 2019. 1. 14. 오전 12:03:20이쯤되면..
일상 한 분 모십니다! -
986 시랑주 (1035096E+5) 2019. 1. 14. 오전 12:03:37돌릴분 있으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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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지우주 (7115146E+5) 2019. 1. 14. 오전 12:03:55수고하셨습니다!!!!!
아니 염장질.........(우사미눈) -
988 Vincent Riddle (9886764E+5) 2019. 1. 14. 오전 12:03:59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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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8952699E+5) 2019. 1. 14. 오전 12:04:03>>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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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지우주 (7115146E+5) 2019. 1. 14. 오전 12:04:22이..일사앙......?(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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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지우주 (7115146E+5) 2019. 1. 14. 오전 12:04:48자 그럼 전 팝콘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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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시랑주 (1035096E+5) 2019. 1. 14. 오전 12:05:10>>989 타이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런이랑도 놀수 있죠 +ㅅ+ -
993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8952699E+5) 2019. 1. 14. 오전 12:05:55빌런이랑요? 그럼 다이스를 굴려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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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시랑주 (1035096E+5) 2019. 1. 14. 오전 12:06:10넹!!! 선레쓰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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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사도세 (8093824E+5) 2019. 1. 14. 오전 12:06:12앗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일상이라니!!(팝그작 -
996 지우주 (7115146E+5) 2019. 1. 14. 오전 12:06:43(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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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서현 (7186585E+5) 2019. 1. 14. 오전 12:06:54오ㅓ오 타이밍...!!*'^'*
일상.. 저도 한 번 구해볼.... 내일 구하겠습니다.... ;^; 내일도 출근이다...;^; -
998 선택사항과 의무 ◆Xmu2QbMSR. (8952699E+5) 2019. 1. 14. 오전 12:07:22넵 부탁드립니다! :>!!!!
.dice 1 4. = 3 룰루랄라 :3~~ -
999 지우주 (7115146E+5) 2019. 1. 14. 오전 12:08:19서현주 출근 힘내시구.....ㅠㅜㅠㅠㅠㅠㅠ 전 일상을 구하고 있습니다!!!!(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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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시랑주 (1035096E+5) 2019. 1. 14. 오전 12:08:4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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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Vincent Riddle (9886764E+5) 2019. 1. 14. 오전 12:09:33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