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7201322> [All/히어로/스토리] The Last Hero - 시트스레 (130)
잠시 기다려주세요! ◆Xmu2QbMSR.
2019. 1. 11. 오후 7:08:32 - 2019. 4. 10. 오후 1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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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잠시 기다려주세요!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08:32※ 본 스레는 리부트이나 모든것이 바뀌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심하고 츄라이!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분쟁, AT 발생시 대상자를 영구제명 합니다.
※ 17금입니다.
※ 본 스레는 데플이 존재합니다.
*
나는 최후의 순간에 악을 기만하리라.
나는 최후의 순간에 선을 짓밟으리라.
설령 그것이 나의 파멸일지라도. -
1 잠시 기다려주세요!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09:33태초에 신이 있었나니. 이름없는 신은 아무것도 없는 무(無) 그 자체에 환멸을 느끼며 생명을 불어넣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수많은 대륙을 일구고 수많은 생명을 창조하니, 마지막으로 자신을 본딴 모습을 한 인간을 창조하고, 긴 시간동안 잠들어있을 자신을 지킬 신관을 창조하여 사명을 부여한 뒤 한 대륙에서 잠드니, 그것이 국가 리비안 일지어다.
리비안은 잠든 신의 가호 아래 풍요롭고 원만한, 평화로운 나라가 되어 번성하였다. 국가는 나날이 갈수록 발전하며, 신의 가호 아래에서 수많은 자가 태어났다. 개중에는 신관과 같이 능력을 타고난 자가 태어나였다.
그래, 그것은 신의 은총이었나니, 신의 뜻을 받들어 이로운 일을 행하였도다.
허나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는 법.
은총을 받은 자는 나날이 늘어갔고, 이젠 신의 뜻은 흐려지어 신의 사명을 가진 자와 반역자의 싸움이 되고 말았다.
오로지 죽이느냐 지키느냐로 나뉘었을 뿐.
그래, 이것 또한 신의 뜻인가? -
2 리비안과 교황, 신관.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17:31[배경]
신이 잠든 나라 리비안. 이 나라는 기본적으로 현실의 나라중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수도이자 신이 직접 잠든 장소, 성지인 로안에서 이야기를 펼쳐나가지요.
국가는 교황과 7명의 신관을 내세웁니다. 통솔하는 자라고 해야할까요?
그들은 교황 성 나자엘과 함께 리비안을 통치하는 자요, 이름없는 신을 보좌하는 보좌관입니다.
현 교황 나자엘은 은총의 사도는 사명을 다해야한다며 빌런 소탕과 세이퍼의 건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존재이지요.
7명의 신관들은 얼굴도, 모습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
3 에스퍼와 역사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24:42[에스퍼]
여러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서 초능력자라고 설명하면 되겠군요. 에스퍼의 역사는 길고 깁니다. 당장에 신관들과 교황 또한 에스퍼이며, 기록에도 일반인이 소수 존재합니다. 이것은 신의 은총으로, 수백년 전에는 그저 기적이라 불렸으며 은총 수여자라고도 불렀습니다.
에스퍼라고 불린건 30년 전 은총을 받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난 이후부터지요.
재해와 같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죽음의 직전에, 혹은 태어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은총 수여자는 불어났지요. 이유는 알 수 없었습니다. 신관들은 신의 은총을 받았다 하였고, 연구원들은 특수한 환경에 노출된 인간들이 단기간에 진화를 하였다고 공표했고, 근 30년간 뉴스를 틀면 항상 초능력이 발현된 사람들이 우수수수수 쏟아졌다니까요?
그리하여 우리는, 그 사람들을 '에스퍼'라고 명칭했답니다.
[역사]
이름없는 신은 이곳에 잠들었습니다. 대대로 신관들이 지켰지요. 그렇게 큰 사건은 없었습니다. 대 충돌 사건과 눈을 감았던 날을 빼면요. -
4 대 충돌 사건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26:18에스퍼! 뭐, 차라리 에스퍼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말입니다.
비능력자. 즉 평범한 사람들은 쭈욱 평범했단 말이죠.
평범한 사람들은 에스퍼의 급증을 신기해 하면서도, 두려워 했습니다. 신관은 전쟁을 막는 등 옳은 일에 능력을 썼지만 자신들은 아니니까요.
만에 하나, 그들이 그 능력을 악용한다면 자신들의 평화로운 세계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었지요! 물론 처음에는 어느정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척은 했다만 점점 나라는 혼란해졌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의 시발점이 되었던 사건이 일어났지요. 서로간의 긴장이 극에 달할 즈음, 사소한 범죄를 저지른 에스퍼를 극단적인 시민들이 돌로 때려죽인 것입니다. 아니, 무려 돌로 패죽였다고요. 능력을 쓰며 발버둥을 쳐서 사상자가 몇명 있긴 했지만 결국 에스퍼는 죽었고, 이로 인해 양측의 감정은 펑. 하고 폭발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정확히는 에스퍼와 민간인의 사투였다고 해야겠네요. 과거의 마녀사냥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었지요.
극단주의자가 일어섰습니다. 자신들이 상대할 수 없는, 돈과 명예를 가진 강~력한 에스퍼를 제외한 일반 시민 에스퍼들은 멸시 당하고, 심지어는 어린 에스퍼도 봐주지 않고 살해당했지요. 안타깝고도 졸렬해라! 사례가 많아지다 못해 쏟아지기 시작하자 살인죄로 적용하지도 못하는 지경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왜냐! 반격도 했거든요. 개판이었지요. 총성, 피, 비명소리, 불, 울부짖는 아이..
신관들은 침묵했습니다. 고작 자신과 다르단 이유로 위험분자 취급을 당한 여러 에스퍼가 이슬이 되어 사라졌고, 진짜 위험분자는 몇명을 저승길 동무로 삼아 데려갔지요. 겨우 능력이란 것 하나 때문에 나라는 파국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신관에게 항의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신관들은 아직 신탁이 오지 않았다며 고개를 숙이고..
침묵했습니다. 이게 몇년전 일이냐면, 고작 10년 전 이야기 입니다.
20년동안 참 많이 참았어요, 비능력자들이. -
5 눈을 감았던 날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30:09사건이 커지다가 급기야 종말의 직전까지 도래한 적이 있었지요. 10년 전의 단 하루.
그리고 7년 전의 일주일. 그 기간동안 지옥이 펼쳐졌지요.
오죽했으면 극단주의자도 덜덜 떨며 에스퍼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10년전 사상자가 가장 크게 치닫던 그때, 갑자기 가면을 쓰고 등장한 사람.
그 사람은 자신을 '신의 부름을 받고 온 자'라고 하며, 또한 '마에스트로'라 칭하며 도시를 넘어서 나라를 집어삼킬 정도의 규모의 능력으로 나라를 뒤집어 엎었습니다. 네.
뒤집어 엎었어요. 재해 수준으로.
마에스트로는 최측근을 이끌고 수도를 뒤집어 엎었습니다. 자연스레 그의 추종자도 생겨났으며, 그들은 그와 같은 가면을 쓰고 파멸에 동참했습니다. 그것이 브레이커, 즉 가장 능력의 위험도가 크고 잔인한 빌런 조직의 창단이었지요.
그들은 자신과 마에스트로를 두려워하길 바라며, 에스퍼를 멸시하는 모든것을 부숴버리겠다는 괴악한 신념으로 움직이는 자들이었지요. 그들이 처음으로 나타난 곳은 로안이었고, 마지막으로 파괴된 곳 또한 로안입니다.
10년 전, 그는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을 보며 "아직 안 나타났나?" 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내뱉곤 사라졌지요.
3년간은 평화로웠고, 어쩌다보니 강제로 화합하게 됐지요. 그런데.....
지옥도가 펼쳐졌습니다.
7년 전. 우리는 그 7년을 눈을 감았던 날이라 표현하였지요.
수많은 생명이 죽었습니다. 수많은 생명이 죽고, 신관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단 한 사람. 게 볼그에게 제압당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순간, 눈을 감고 난 뒤, 눈을 떠 마주한 것은 평화였지요.
가면을 쓴, 열쇠라고 불린 여성이 자신을 희생하여 마에스트로를 막아냈고, 여성의 뒤를 이어 자신들을 구원자로 지칭한 에스퍼들이 마에스트로의 추종자를 막아낸 것입니다.
마에스트로는 질렸다는 평을 남기며 추종자와 함께 눈 앞에서 사라졌지요. -
6 현 상황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30:46[그 이후]
마법같이 모든것이 원래대로 돌아왔지요.
수복된 도시, 신의 신탁을 받는 신관...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평화는 돌아왔습니다.
달라진 점도 있었어요. 예를 들면 시선 정도일까요? 구원자들로 인해 에스퍼에 대한 나쁜 시선은 차차 달라져갔지요. 물론 받아들이긴 어려웠지만, 10년 전 강제 화합보단 낫지요.
브레이커가 아직 마에스트로의 생존을 알리듯 사건을 일으키고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고 말입니다.
구원자의 뜻을 이어받은 '세이퍼' 가 있으니까.
'신문'회사를 가장하고, 같이 협동하여 일하게 되며, 신관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되며 브레이커와 싸우게 된 정의의 집단.
평소엔 기자의 본분을 다하면서도, 가면을 쓰면 가장 정의로운 영웅.
히어로는 여러분을 지킵니다!
그러니까, 당신들이 말이죠! -
7 세이퍼와 브레이커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32:16[세이퍼]
나는 최후의 순간에 악을 기만하리라.
가 신조인 히어로 단체이지요. 열쇠라 불린 히어로 알리단과 그녀의 동료인 구원자들이 시초입니다. 평소 신문, 인터넷 뉴스를 아우르는 회사로 위장을 했으며, 이들의 신문인 로안 타임즈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브레이커]
나는 최후의 순간에 선을 짓밟으리라.
...그들은 10년 전 마에스트로를 필두로 나타난 빌런이지요. 이상하게 수가 적습니다....만. 이들을 무시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측근 게 볼그는 홀로 7명의 신관을 모조리 제압했고, 마에스트로는 도시 하나를 괴멸 시켰으니까요.
우리의 주 적입니다. -
8 지역과 주 Npc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46:09지역을 골고루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퀘스트를 받을수록 성장할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A7%80%EC%97%AD%28The%20last%20hero%29
[Npc]
[심판의 번개] 아스트라페
http://bitly.kr/HrwrC
[고고한 방랑자] 협객
http://bitly.kr/AbYqg
[신을 모시는 자] 성 나자엘
http://bitly.kr/K2YjX
[종말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http://bitly.kr/EJt57
[쿨란의 맹견] 게 볼그
http://bitly.kr/vHBhw -
9 시트 양식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48:58"(개성있는 한마디!)"
이름/히어로 네임: (동서양 어디라도 가능. 독특해도 좋지만 너무 과하면 힝구애오)/히어로 네임은 자유입니다. 그래도 시민들이 부르기 편하게 해주세요!
나이: 최소 20세부터 부탁드립니다.
성별: 중성은..음..상의를 해봅시다.
외모: 여긴 동물 귀와 꼬리를 달아주는 시술도 있어서...네..뭐든지 다 가능합니다만...날개는 비행 능력자가 아니면 쬐끔..
ㄴ가면 디자인: 중요합니다. 이미지 첨부도, 말가면도 다 됩니다. 참고로 가면을 쓰지 않으면 <clr red>자동으로 하드코어 모드에 들어섭니다.</clr>
성격: 아예 못 어울릴 정도로 모난 성격은 지양해주세요.
능력: 아직은 단 하나로 제한. 이라고 하겠습니다만 그 하나가 혼합일 경우엔 상의를 좀 거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나*아의 토도*키와 같이 반반 능력이면 상의를 하겠단 뜻입니다!) 패널티의 경우엔...님들 짱짱 쎈데 왜 필요합니까. 물론 내가 자캐코패스다, 혹은 비설 때문에 있다는 분들은 넣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배경: 공란 가능.
기타: 를 치실줄 아시나요? 농담이고 그 외 사항을 적어주세요.
[연관 Npc]: .dice 1 9. / 모든 Npc는 랜덤으로, 능력의 개발 및 기타등등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0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7:49:33지금부터 질문, 예약, 시트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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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름 없음◆vXCMN3Xsh. (6011668E+5) 2019. 1. 11. 오후 7:52:00"저는 모두를 지키는 히어로가 될거예요."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살리는 게 더 마음이 편하지 않나요?"
"그게 히어로가 된 이유예요. 제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
이름/히어로 네임: 빈센트 리들Vincent Riddle/미드나잇Midnight
나이: 20세
성별: 남
외모: 그의 모습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 반짝반짝 빛나는 금발이었다. 노란색에 가까운 허니 블론드는 귀를 덮고 목 위에서 잘린 투블럭컷을 하여 잘 다듬어져 있었으며, 모발이 얇고 바람에 잘 날리는 부스스한 면이 있어 항상 빗으로 꼬박꼬박 빗고 다닌다. 뽀얀 우윳빛 피부는 마치 도자기로 빚은 듯 흉터나 트러블이 없이 깨끗한 편이었다. 사파이어를 박은 듯 푸른 눈동자는 아롱아롱 빛나고 있었고 호기심으로 가득 차있는 것이 딱 고양이를 연상케 했다. 눈매가 길고 끝이 날카로운 것이 딱 고양이상이나 다른 고양이상에 비하면 상당히 순해보인다. 신장은 162cm, 몸무게는 52kg으로 호리호리하게 마른 체형이다. 작은 키 덕택인지 동안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으며, 실제로도 학생으로 오인받은 적이 상당히 많다. 옷은 주로 니트와 슬렉스를 입으며, 날씨가 추우면 여기에 코트나 가디건을 걸친다.
ㄴ가면 디자인: 희고 아무런 무늬도, 장식도 없는 오페라 반가면.
성격: 선량하고 떼묻지 않은 성격이다. 길을 잃은 아이를 보면 파출소에 데려다주는 것보다 제가 직접 보살피고 길을 찾아 직접 데려다주는 것을 선호했다. 지나치게 순수하여 속이기도 쉬운 성정이다. 마치 깨끗하고 하이얀 백지같은 성격. 다만 착하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호구는 아니며, 한계선이 어느정도 존재한다. 그러니 어리숙해보여 호구 잡았다고 좋아하진 마시길.
능력: 염동력. 염을 직접적으로 사용한다기보단 사물을 움직여서 사용하는 걸 더 선호하는 편으로 능력의 최대 한도는 경차 한대와 성인 네명을 들어올릴 정도다.
배경: 평범한 가정집 출생. 아버지와 어머니, 그를 포함한 삼형제와 조모. 총 6명이 있는 가정 출신이다. 참고로 그는 장남. 불행히도 어머니는 10년 전, 대 충돌 사건에 휘말려 돌아가셨고 남은 가족들은 빈센트를 제외하고 싸그리 다 눈을 감았던 날에 사망하였다. 빈센트는 그 이후 재활을 받으며 평범하게 살려고 하였으나 3년 전에 능력을 각성했고 이후 제 능력을 사용해 남을 도울 목적으로 히어로 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참고로 가족들 중에서는 그의 어머니도 에스퍼였다. 어머니의 능력은 마인드 컨트롤.
기타: 는 칠 줄 모른다. 악기 전반류에 미숙하다. 미술도 마찬가지. 다만 체육은 꽤 잘하는 편이라고.
생일은 2월 8일이며 혈액형은 A형이다.
소설류, 특히 추리소설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색은 금색.
히어로 네임이 미드나잇인 이유는 자정부터 활동을 개시해서다.
야행성.
[연관 Npc]: .dice 1 9. = 3 -
12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04:55>>11
"빈센트 리들."
협객은 서류의 끄트머리를 만지작대는 포이베를 빤히 쳐다보며 초콜릿 푸딩을 크게 한 숟갈 퍼먹었습니다.
"대 충돌 사건과 눈을 감았던 날의 피해자라 카는디, 야는 크게 될 아인갑다. 딛고 일어선게 아녀."
"..."
포이베는 한참동안 서류를 만지작대더니, 픽 하고 웃음을 흘렸습니다.
"마, 느 와 웃나."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자에게 새벽의 은총이 있을지어니."
협객은 스푼을 바닥에 툭, 떨구었지요.
[연관 Npc는 포이베로 지정되었습니다.] -
13 이름 없음◆19oWpOPzhI (3740173E+5) 2019. 1. 11. 오후 8:05:56"나 그냥 쉬고싶어요.."
-여우는 귀를 내리며 한숨을 내쉰다
이름/히어로 네임: 시랑/구미호
나이: 21
성별: 남성
외모: 날카로운 눈매와 금빛 세로동공 눈을 가진 이쁘장한 소년입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검정색의 머리카락은 꽤나 가지런하네요. 머리에는 커다란 여우귀가 달려있고, 허리에도 복슬거리는 9개의 여우 꼬리가 달려있습니다. 귀나 꼬리 모두 검정색에, 끝부분만 붉은색을 띄네요. 키는 딱 170에, 몸무게는 가볍습니다.
사람의 모습을 자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주로 취하고 있는 건 여우의 모습이에요, 크기는 조금 큰 멍멍이 정도? 복실복실 부드러운 검은 털은 꼬리와 귀 끝에서 붉어지고, 목 주변에 갈기털이 자라 내려옵니다. 가면이요? 씌워져 있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고, 그때그때 다르네요. 참고로 말하자면 털이 매우 많이 뿜어져 나옵니다! 털뿜!!
ㄴ가면 디자인: 얼굴의 윗부분을 가리는 여우 가면입니다. 검은색 바탕에 붉은색으로 눈가 주변과 귀 일부분을 덧칠했네요.
성격: 평상시에는 댕청합니다! 지혜로운 동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인 여우! 그딴거 없어요! 얌전하고, 잠자는걸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동시에 겁도 많아요! 웃기도 또 자주 웃네요! 헤실거리면서 웃을 때는 바보같아보이기까지 할 정도니까요.
빌런일때 성격이요? 글세, 요호(妖狐) 그 자체 아니였을까요?
능력: 구미호 설화에 기반한 능력입니다. 트럭 크기 정도의 거대한 흑색 구미호로 변할수 있는 능력과, 여우불을 다루는 능력이네요. 단순히 여우로만 변하는 게 아닌, 사람의 모습에서도 신체의 일부분만 여우로 변하는 게 가능합니다. 이 능력으로 항상 여우귀/여우꼬리라는 조합을 유지하고 있네요.
여우불을 다루는 능력은 조금 독특하네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불꽃이 아닌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습니다. 뭐, 냉염의 수준까지 내려가지는 못하네요. 그냥 뜨겁다-안뜨겁다 정도가 끝이니까요? 불꽃의 색은 흐릿한 에메랄드빛이네요. 야광색이라 하면 먼저 떠오르는, 그런 색이요. 그리고 특이하게도, 여우구슬이 없으면 여우불 능력을 쓰지 못한답니다. 아주 미약한 불꽃조차 말이죠.
배경: 처음부터 히어로는 아니였답니다! 원래는 꽤나 악독한 빌런이였으니까요. 꼬리를 부드럽게 살랑이며 마음에 드는 사냥감을 홀려 제 아지트로 데려가 흔적도 없이 뜯어먹었답니다. 히어로건, 시민이건, 빌런이건 가리지 않고요. 오죽하면 괴담까지 돌았을 정도니까요? 그래도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랬으니, 임자를 제대로 만난 여우는 '복날 개 패듯이 맞는다' 라는 속담이 무슨 뜻인지 몸으로 직접 체험하게 되었답니다! 단순히 죽기 싫어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히어로로 전향한 것은 이것 때문이라고 봐도 되는 거겠죠?
기타: 사람의 모습보다 여우의 모습으로 있을 때가 더 많습니다. 건물 안에서 개만한 크기로 뒹굴거리고 있는게 취미라네요? 이 모습일 때는 말도 거의 안한답니다. 말하는걸 보고 싶다고요? 귀를 콱 쥐던가 꼬리를 밟아보세요!
빌런일 적에 죽기 전까지 맞은 기억이 꽤나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네요. 그의 앞에서 주먹을 들어올리는 시늉만 해도 반사적으로 귀를 착 내리고 꼬리를 말며 끼잉거리는걸 보면요. 그렇다고 이걸 가지고 장난치지는 마세요. 살점이 뜯겨나가기 싫다면요.
입 속에 여우구슬을 품고 있답니다. 짙은 남색으로 빛나는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네요. 능력을 사용할 때만 나타나고, 본인 마음대로 꺼낼 수 있답니다! 다른 사람이 꺼낼 수도 있어요! 명치를 아주 강하게 후려치던가 하는 식으로요! 아, 강제로 뺏으면 어떻게 되냐고요? 글세요? 직접 해보시던가요.
[연관 Npc]: .dice 1 9. = 3 -
14 이름 없음◆WXuHWVZqKY (4554781E+5) 2019. 1. 11. 오후 8:07:41
"fortissimo. 매우 강하게라는 뜻이거든. 그러니까 울어봐. 이왕이면 아주 예쁘게 말이야. 혹시 알아? 내가 살려줄지도?"
이름/히어로 네임: 제 지우 / Alpha
나이: 27세
성별: 여
외모: 앞머리를 만들지 않은 어깨까지 오는 세미롱헤어는 밝은 체리빛을 띄고 있는데 매끄럽게 왁스를 이용해 넘겨내거나 손으로 쓸어넘기면 체리빛으로 가려져서 보이지 않던 검은색 머리카락이 드러나는 독특한 염색 스타일을 고집하고 있다. 눈매가 길게 뻗어 있는데 속눈썹이 빼곡하고 긴 편이라서 시선을 내리깔고 있으면 꽤 신비롭게 보인다. 이목구비는 보기좋게 자리잡고 있으며 웃을 때와 웃지 않을 때의 갭이 큰데 위협적이다라는 느낌보다는 한껏 배부른 맹수가 두번째 먹잇감을 보고 짓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물론 웃는 쪽이. 웃지 않을 때는 묘하게 쌀쌀맞은 느낌이다. 평소에 웃지 않을 일이 없으니 무표정을 볼일이 극히 드물긴 하지만. 눈동자 색은 부드러운 산호색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은은하게 붉은빛이 돈다. 170 언저리쯤 되어보이는 키, 군살없이 매끈하게 다듬어진 체형과 하얀 피부로 보면 곱게 자란 집안의 커리어우먼 같은 분위기를 여과없이 풍기지만 언제나 입가를 가리고 있는 마스크를 내리면 보이는 체리색 립을 바른 입술 끝을 가로질러서 턱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흉터를 보면 그 소리는 쏙 들어가고 만다. 물론 그 전에 오른쪽 목덜미에서부터 반팔을 입으면 가려지는 라인까지 길게 내려오는 기하학적 문양과 용을 섞은 문신을 보면 이미 들어가 있겠지만 말이다. 왼쪽 귀밑에는 만다라 문신이 새겨져 있는데 보이지 않은 곳에도 있을 걸로 추정된다. 짙은 회색 오버핏 코트를 적당히 걸치고 검은색의 라인이 잡힌 민소매와, 핫팬츠를 즐겨 입고 신발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데 몇개만 꼽자면 스틸레토 힐, 플랫폼 힐, 티 스트랩, 워커정도지만 대부분이 굽이 높은 종류라고 생각하자.
오른쪽 손등에도 연꽃모양의 문신을 새겼으며 엄지와 중지에 반지를 끼고 있으며 왼손목에는 가시덩쿨 문신이 새겨져 있다.
ㄴ가면 디자인: 새하얀 바탕, (캐릭 시점 오른쪽) 눈에 붉은색 안료로 그려낸 연꽃 문양, 무표정 가면.
성격: 그녀는 느긋한 성품이였다. 수세에 몰려도 자신이 불리해도 하다못해 자신이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있더라도 그녀는 느긋하며 여유로웠다. 절대로 본인의 상처가 드러날까봐 겁을 내서 위협하는 맹수가 아닌 상처를 입었음에도 겁을 낼 이유가 없는 고고한 맹수처럼 여유로움이 가득한 성격이였다.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배부른 맹수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두번째 먹잇감을 볼때의 분위기를 그녀는 그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스란히 가지고 있었다. 굳이 성격을 설명하자면 자신에게 먼저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는 이상 스스로도 상대를 공격하지 않지만 상대가 공격성을 드러낼 시에는 그것에 부딪혀서 싸워준다. 기브앤 테이크 정신이 확실하며 누군가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언제가 되었던 꼭 갚아준다. 원한도 마찬가지였다. 계산적이며 느긋하고 여유롭지만 종잡을 수 없는 여자가 제 지우, 즉 알파였다. 본인 기준으로 친근한 사람에겐 의외의 모습도 보여준다.
[일시적 쾌락과 만족감을 위해서]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태도를 바꿀 수 있는]
[다크 히어로?]
지우는 웃는 낯이 퍽 고왔다. 흉터든 문신이든 모두 무시하더라도 첫인상은 예쁘장했다. 잘배워둔 표정, 이라고 그녀는 가끔 혼잣말을 할때가 있었다. 본래 어릴때는 웃는 표정이 특징으로 꼽히지 않았던 모양이였다. 그녀는 일시적으로 자신의 만족과 쾌락을 위해서라면 스스로가 불속에 뛰어드는 나방이 된다고 하더라도 거리낌이 없었다. 그녀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그거면 충분했다. 만족감,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싸움에 직면했을 때의 쾌락. 죽을지도 모른다는 그 사실을 철저하게 즐길줄 알았다. 그 상황에 직면하면 그녀는 송곳니를 드러낼 준비를 마친 짐승의 미소를 지으며 나른하게 한숨을 토해냈다.
지우는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꾸기 마련이였다. 목숨을 구걸할 바에야 혀를 깨물고 자결할정도로 자존심이 높았지만 필요에 의해서라면 얼마든지 유혹적으로 굴수 있었고 또한 바라는대로 아직 철이 덜든 여자를 연기할 수도 있었다. 상대방이 눈치를 채면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꽤 본능적인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능력: 폭발, 좀더 명확히 정의 하자면 혈액 폭발. 더 세분화해서 접근해보자면 자가혈액 폭발.
스스로의 피가 묻어 있다면 손가락을 튕기는 제스처로 폭발시킬 수 있다. 폭발의 범위는 약하지만 응용력에 따라 건물 한채는 깔끔하게 붕괴시킬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은 있는 편이라고 하는데 어찌보면 동귀어진 능력. 피가 묻어 있지 않다면 말짱 도루묵. 기본적으로 미약한 빈혈은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며 패널티는 본인이 흘린 뒤 시간이 꽤 지난 핏자국이 묻은 위치는 폭발시킬 수 없다는 것, 또한 타인의 혈액은 폭발 시킬 수 없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배경: 공란.
기타: 를 친다!!! 는 농담.
은수저 정도 되는 집안에 부모님도 멀쩡히 살아계신다. 유일하게 단점이라면 4남 1녀 중에서 유일한 딸이고 장녀라는 타이틀이 지우에게는 큰 걸림돌이였던 모양이다. 소위 말해서 태어난 이래 하고 싶다는 것 모두 부모님이 해주셨고 본인도 그것에 만족했지만 그런 여자가 어째서 집안도 나몰라라 하고 히어로를 하고 있는지 묻는다면 명쾌한 대답을 하지 않는다. 집안에서 원조가 끊겼다기보다는 지우가 미리 자신몫의 재산을 몽땅 땡겨받았다ㅡ가 적절하기에 딱히 돈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합법적으로 비명을 들을 수 있으니까 라는게 히어로가 된 이유라고. 이런 쓰레기. 좋아하는 건 고구마라떼, 티라미슈, 파스타같은 여자들이 좋아할 법한 것들인데 기분에 따라 입맛이 극단적으로 바뀌어서 어느날에는 에스프레소 원액을 때려먹거나 카카오99%를 아득아득 깨물어먹는다. 싫어하는 건 없는 편이긴 한데 언제 생길지 알수 없다.
입술 끄트머리에 가로질러서 난 흉터는 히어로가 되고난 뒤 얼마 되지 않아 다친 것으로 주변에서는 그나마 봐줄만한 얼굴도 못챙기냐는 타박을 들었다고.
신체 여기저기에 문신이 많은 건 순전히 본인 취향이다. 팔까지 내려오는 문신이나 손등이나 손목의 문신 말고도 몇군데 더 있다.
왼쪽 옆구리에 세로로 길게 영어로 쓰여있는 레터링 문구는 나는 빼앗는 쪽이 더 좋았을 뿐이야라는 뜻, 목 뒤 바로 아래 척추라인을 따라 새겨진 십자가 문신까지. 총 여섯군데에 문신이 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추세일지도 모른다. 헤비 스모커, 애주가인데 알콜 쓰레기. 유난히 알콜 분해성분이 없는지 맥주 한캔이 치사량이다.
이따위로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직업은 타투이스트. 본인 몸에 새겨진 문신들은 거의 자신이 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철저한 예약제이지만....음, 그냥 돈많은 백조로 보자.
밑에 남동생들을 나열하자면 올해 23살이 되는 삼둥이와 올해 21살이 되는 막내 남동생으로 '우'자 돌림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삼둥이들과의 사이는 보통의 남매지간이지만 막내와는 꽤 각별한 것처럼 보인다. 삼둥이들 이름은 제 지호,지후,지양이고 막내의 이름은 지문.
생각보다 잠이 많고 잠에서 잘 못깨기도 한다. 늘 아침에 움직이는 게 끔찍하다고 앓는 소리내면서 침대에서 30분동안 뒹구는게 낙인 모양.
본인 명의의 오피스텔에서 자취중인데 내부는 황량한 느낌이 짙다. 고양이 용품들과 필요한 물품 외에는 없는 편. 새하얀 벽지에 쿨톤의 가구들이 대부분. 높은 곳에 물건들을 놓지 않는 버릇이 있다.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 이름은 크림. 부드러운 이름과 다르게 은색과 검은색이 섞이고 독특한 패턴의 털과 구리색 눈을 가진 반려묘의 종은 메인쿤이다.
혈액형은 O형, 생일은 3월 5일.
[연관 Npc]: .dice 1 9. = 6
/커트를 기다립니다! -
15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07:53>>13 혹시 아까 협객 선택하신 분인가요..?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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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름 없음◆19oWpOPzhI (5132624E+5) 2019. 1. 11. 오후 8:10:33>>15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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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10:54>>14 한가지 명시할 것이, 피 폭발이 일부 npc에겐 큰 상처를 남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크 히어로에 가깝군요! 우후훟ㅎ후후후후 마침 다이스도 딱... -
18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11:36>>16 제가 약기운땜에 추가설명을 못 드렸네요 ㅠㅠㅠㅠ..연관 npc가 협객으로 고정 될텐데 괜찮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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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 없음◆WXuHWVZqKY (4554781E+5) 2019. 1. 11. 오후 8:12:40>>17 내! 알고 있습니다!!!'^' 다크히어로죠 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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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 없음◆19oWpOPzhI (6374395E+5) 2019. 1. 11. 오후 8:13:25괜찮아요!!!>>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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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14:56아니 잠시만요 6이네????
와 미친 -
22 이름 없음◆6tHiU8Hs.A (6008793E+5) 2019. 1. 11. 오후 8:16:23"아이고 얼씨구, 거 참 인성 터지셨는데....음, 그거 있잖아. 법규나 드시는 건 어떠냐?"
-손수 엿을 만들어 날려주며.
".........ㅈ, 쟤가 나 보고 뒤지랬..어......."
-구석에 처박혀 울먹이며.
이름/히어로 네임: 사도세(그가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응~ 사도세자 아니야~") / 사리엘
나이: 20
성별: 남
외모: 구체관절인형. 비유도 농담도 아니다. 정 의심스러우면 그더러 손을 보여달라 청하면 되지 않는가.
괴이한 시술을 받은 것 같았지. 머리와 목의 이음 부분,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무릎, 발가락. 뼈마디가 자리한 살이 대부분 깊숙이 그어져 음영을 이루어 보였더란다. 꼭 구체관절인형을 만들려 했는 양인데 시술한 의사도 시술 받은 그도 아마 모두 제정신은 아니었을 게지. 이목구비는 뚜렷하고 중성적인 얼굴은 수려하고, 피부는 분을 칠한 듯 희고 고우니.. 과정이 좋으나 나쁘나 결과적으로는 어린 여아들이 쏙 마음에 들어할 법한 예쁘장하고 아름다운 인형이었다. 기이한 이야기이지만 시술의 결과가 마르고 길게 뻗은 가녀린 몸매와 그렇게도 잘 어울렸더라지.
꼭 시술이 아니라 하여도 그는 마치 서양의 플라스틱재 인형 같았다. 아마 서구의 피가 섞여있는 게지. 돋보일 만치나 큼직한 눈은 묘한 색감의 초록빛을 띠고 있었으며, 불순물이 섞인 듯 탁해지는 듯하다가도 간혹 형형히 빛을 발하곤 하였다. 하나 확실한 것은 늘 반사광 하나 없는 망자의 눈빛을 하고 있는단 것이지. 홍채가 꽤 컸다. 반쯤 감긴 날카로운 눈매를 따라 자란 길고 촘촘한 속눈썹은 후술할 머리카락과 같은 붉은빛이었고 안쪽으로부터 예쁘게 진 쌍꺼풀은 짙었다. 특히 눈가가 불그스름했지. 병에 걸린 듯, 낙루한 듯, 알게 모르게 동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주 요인이었더라.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선명한 붉은빛을 띠는 동시 안쪽은 정반대 색인 청록빛이 자리한 머리카락이 퍽 곱고 길었다. 풀어놓으면 대략 골반까지 내려오겠지. 그것을 느슨하게 희고 긴 천으로 묶어 꽁지머리로 늘어뜨렸다. 때로는 힘없이 땋아내렸지. 어지간히도 두피가 당기는 기분이 싫었는 눈치인데.. 그나저나 본디는 엷은 다색의 머리칼이었다는 듯하지. 능력이 발현되는 동시 얄짤없이 변색했더란다. 아니, 조금이라도 평범한 색으로 변해주면 어디 덧나는가?
사시사철 고집스럽게도 긴 소매를 고집했다. 바지도 늘 길었으며.. 짐작건대 관절을 숨기는 것인지 싶더라. 선호하는 외투는 터틀넥 자켓, 후드티, 그도 아니면 롱코트였다. 취향 하나 참 확고하다. 그 옷들은 모두 손을 덮을 만큼 품까지 컸으니. 가장 즐겨 입는 옷은 흰 바탕에 붉은 줄이 그어진 터틀넷 자켓이지. 지퍼를 끝까지 올렸다.
174cm. 들어올려보면 깃털처럼 가벼웠다. 암,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인형이렷다 이거지.
ㄴ가면 디자인: 깊은 흑빛이었지. 흑사병이 유행하던 적 의사들이 쓰고 다녔다는 희한한 생김새의 방독면. 그것이다.
성격: 한없이 자기 멋대로이고 다혈질이어 거친 데다 경박스럽다 하면 모든 설명이 가능할까. 무어, 비단 그런 것만은 아니겠지. 그는 발언을 추려 꺼낼 정도의 품격을 지닌 위인은 분명 아니고 게에 예의까지 결여되어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이 보자마자 밟고 싶어질 수준의 거만한 인간상이지마는, 자고로 사람은 양면을 지녔다 그러지 않던가. 그가 남몰래 눈물을 흘린 날을 손가락으로 꼽아보려 하면 수없는 사람의 손이 필요할 줄 누가 짐작겠는가. 헌데 그리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느냐고? 그에게 직접 묻자. 제 스스로 고개를 저을 것이 훤하지마는.
그리고, 어....이걸 설명하면 참 노답인데...... 그는 가끔 가다 맨정신의 핀트가 나간다. 당혹스럽도록 해괴한 쪽으로(...).
능력: 어둠을 조종한다. 어둠이란 이 단어에는 그림자 또한 포함이 되며.. 어찌 조종하냐니,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꾸어 뭉치고 공격하는 게지. 주로 대낫을 만든다. ....아니, 어둠 맞나. 어찌나 그렇게 첨예하던지.
배경: 공란.
기타:
* 기타는 서투르게나마 칠 줄 안다. 좋게 말하면 그렇단 것이지, 못 친다.
* 수작업에 능하다. 각종 공예, 요리 같은 것. 이렇게 보면 섬세한 구석이 썩 강한 게지.
* 보기와 다르게 유리멘탈이라지. 마치 쿠크다스처럼, 포장지를 뜯기도 전에 바사삭. 외강내유라 부를 수도 있겠다.
* 가녀리다고 얕보지 말자. 무술을 배웠으며, 잽싼 기술에 능란한 괴물이니.
* 정의라니.. 우습구나. 빌런을 향한 사리엘의 응징은 결코 곱지 않다. 다크 히어로에 가깝지. 사리엘은 죽음의 천사였던가.
[연관 Npc]: .dice 1 9. = 6 -
23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19:24미치겠다 저분도 6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빨리 써오겠ㅅ습니다..!
>>22 혹시 사리엘의 관절은 문신 비슷한 것인가요? -
24 이름 없음◆6tHiU8Hs.A (6008793E+5) 2019. 1. 11. 오후 8:25:02>>23 넵!!!:> 좀 깊숙이 그은(...) 문신요:>!!!!(긴-장
-
25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28:06>>24 하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6이랑ㅋㅋㅋㅋㅋ
시너지가 엄청나겠군요....(미간짚) -
26 이름 없음◆WXuHWVZqKY (4554781E+5) 2019. 1. 11. 오후 8:29:03(묘하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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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31:28>>13
"입사 지원도 아니고 추천서네? 무슨 바람이라도 드셨나봐?"
"갸가 소문의 그 식인 빌런이데."
아스트라페는 시랑에 대한 정보가 담긴 서류를 읽다가 잠시 고개를 들어 협객과 눈을 마주쳤습니다.
"미쳤냐? 최근에 한정판 초코 마블링 라즈베리 시럽 치즈케이크 사려 했다가 내가 일 시켜서 못 먹었다고 항의하는거야?"
"솔직히 말하면 그것도 쫌 있고. 갸 능력이 쓸만하데? 뭣보다 내가 교육 아주 잘 시켰으니 걱정 말그라."
"..교육?"
"그랴. 아주 빡시게 시켰제."
거시기 그, 이걸로 좀 정신 차리게 했다. 라며 협객이 한쪽 주먹을 쥐어보이자..
"네가 털 치우고 밥도 주고 그래야해."
"아니, 와 반려동물 키우는 주의사항을 대고 그카냐. 내가 다 알아서 할기다."
허락이 들어왔지요.
[연관 Npc는 협객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28 이름 없음◆HvktWakFNI (1400736E+6) 2019. 1. 11. 오후 8:41:13" 안녕, 너희의 구원자가 왔어. "
이름/히어로 네임: 희야 / Joker
나이: 21세
성별: 여성
외모: 밤하늘처럼 아름답고 오묘한 머리카락은 언뜻 보면 그저 남색과 검은색 사이, 그 뿐이라 착각하기 쉬웠다. 자세히 바라보아야 보이는 그 오묘하고 짙은 보랏빛을 찾아낼 때 느껴지는 희열이란. 밤하늘과 같이 남색 섞인 검은색이 조금 더 강한, 보랏빛이 적절히 어여쁘기 섞어든, 별이 빛나는 늦저녁 하늘의 색이었다. 그 외에도 그녀의 머리카락에는 신기한 점이 많았는데, 그녀의 머리카락이 마치 시골 밤하늘에 수놓인 별빛처럼 반짝인다는 점이었다. 빼곡하진 않지만 하늘을 채워낸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그것들의 존재를 무어라 형용할 말이 없었다. 머리를 빗어 내려도 떨어지지 않으니 아마도 그녀의 머리칼 자체에서 빛나는 것이었으리라. 그녀의 머리카락은 풍성하고 비단같이 부드러웠으며 길이는 그녀의 허벅지까지 내려왔다. 그녀는 꼭 완곡한 곡선이 물결을 치는 듯 굵은 웨이브가 진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는데 그녀의 머리칼은 펌이 풀린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그 굵기가 굵은, 자연스러운 곱슬의 형상이었다. 전체적으로 바라보자면, 대략 어깨께 까지는 곧게 내려오나 점점 아래를 향할 수록 완만하게 굽어지는 모양새였다.
* 특이하게도, 그녀의 머리칼은 그녀가 능력을 발현시킬 때 옅은 회색으로 새고는 했다ㅡ별이 빛나는 듯 반짝이던 그것들도 함께말이다ㅡ 그녀의 능력은 그녀의 __ 과도 관련이 있었다만, 여쨌던 그녀의 능력이 조금 새어나오기라고 했을 때, 그녀의 머리는 끝부분부터 점차 탁하고 희미한 회색으로 물들어갔다. 그것이 그녀를 잠식하듯 점차 물드는 머리카락을 보노라면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기운 또한 불길하고 축축해지긴 했다만. 어쨌던, 그녀가 ' 능력을 사용하고자 ' 하는 의지가 완연해지면 그 머리는 그녀가 내뿜은 담배 연기빛으로, 그녀가 모르게 능력이 새어나올 때는 끝부분부터 잠식시키듯 물들어갈 뿐이었다. •••ㅡ잠식시키는 것이었을까, 새카만 페인트를 벗겨내고 그녀의 본모습이 스며나오는 것이었을까.
*색상코드 f5f5f5 정도
* 그녀가 능력을 사용할 때는 그녀의 눈동자 색 또한 붉게 물들었다. 새카만 까마귀 가면 안에서 번뜩이는 붉은 눈동자를 마주쳤을 때, 그 때 등줄기를 타고 흐른 요분이란•••
적당히 숱을 내린 앞머리 아래로는 새하얗고 조그마한 얼굴이 자리잡고 있었다. 마치 몇 십년간 공들여 만든 인형을 보는 듯한 그 얼굴은, 그녀의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황홀히 홀리는 매력이 있었다. 눈과 가깝게 자리잡은 눈썹은 역시나 짙은 검은색으로 단정했으며 그 바로 아래에는 너른히 뜨인 눈이 상대방을 애절하게 바라보고는 했다. 그 큰 눈은 날렵하게 트여 그 깊이가 깊고 인상이 또렷했더라. 옅은 쌍꺼풀에 짙고 풍성한 속눈썹, 또렷하고 매끄러운 눈매는 약간 쳐져 있었으나 결코 그 인상이 유순하고 순진해보이진 않았다. 약간 감긴 눈꺼풀에서 오묘한 퇴폐미가 흐르고, 세상과 단절된 듯한 미묘한 분위기가 풍겼기 때문일까. 오히려 차갑고 무감각해보이는 눈이었다. 눈동자는 옅은 회색으로 늘 차가워보였다. 감정이 없어보인다고 할까, 그녀는 늘 정말 인형같았다. 감정과 마음이 없는 인형. 그정도였다. 작고 올망한 콧망울과 높고 매끄러운 콧대. 탐스러운 적색 입술. 두 뺨은 늘 아주 옅은 분홍색으로 물들어져있었다. 화려하고 짙은 이목구비가 가득 들어찬 그 얼굴을 보고 감히 누가 아름답다 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감정이 없다는 점까지, 그녀는 완벽한 인형이었다.
그녀의 키는 고작 155cm를 겨우 넘긴 수준이었다. 몸무게는 40kg이 겨우 되었던가? 아마도 그정도 수준이었겠지. 아담하고 자그마한 몸집을 가진 여인이었다. 근육이라곤 하나도 없을 거 같은 몸이었으나 어째서일지 기초 근력과 지구력, 악력따위는 탁월할 수준이었다. 그래, 얇은 뼈대에 아담한 몸집을 가졌다고 얕보아선 안 될 상대였다.
그녀는 늘 단정한 옷차림을 추구했다. 정장풍 자켓과 투피스라던지, 코트와 슬랙스라던지. 가장 좋아하는 건 단정한 톤의 투피스와 자켓 내지는 코트였고, 전투시에는 이따금 검은색 츄리닝 레깅스와 박시한 후드티를 입기도 하던 그녀였다.
ㄴ가면 디자인: 페스트 닥터 마스크, 일명 새 부리 가면. 머리에 고정하는 띠가 달린 디자인으로 방독면과 페스트 닥터 마스크가 적절히 섞인 듯한 모습이다. 무광의 단단한 재질로 만들어진 마스크는 부리 부분이 매끈하고 단단하며, 눈 부위는 두꺼운 유리로 막혀있다. 겉으로 보면 눈동자만이 언뜻 보이는 수준.
성격: 어딘가 염세적이다. 겉으로 티를 잘 내진 않지만, 어째서인지 시선이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다. 원체 말 수가 적어 티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특히 빌런에게는, 악마도 탄식할 아가리(...)를 보여준다. 이유는, 글쎄?
능력: Toxin_ 그녀는 독을 이용했다. 아, 그녀 자체가 맹독이었던가? 여튼간, 그녀는 세간에 알려진 독의 종류를 모두 다룰 수 있었다. 염산 따위의 산 종류에서 쇼크를 일으키는 맹독까지. ㅡ그녀의 말로는, 중독될 수 있는 약물류까지 다룰 수 있긴 하나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쇠고랑을 찰 수도 있으니 그쪽으로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는 그것을 고체로, 내지는 액체로도 다룰 수 있었다. 사실상 그녀 자체가 맹독이었으니 이런 분류가 핑요할까만은. 가령 정체 모를 독으로 만들어진 날카로운 창을 몇 개씩 내던진다던지, 그 누구도 건들 수 없게 자신의 몸에 두른다던지. 뭐, 다행스럽게도 맹독의 위험성은 그녀가 조종할 수 있었다. 그냥 약간 따가운 묽은 염산 정도의 산도로 멈출 수도, ㅡ만약 당신이 그녀가 그토록 증오하는 존재라면 닿는 순간 곧바로 피부가 녹아 엉겨붙을 정도로 끝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지만. 그녀는 그녀라는 존재 자체로, 순식간에 무엇이던 녹여낼 수 있었다. 그녀의 손짓 하나로도 당신 얼굴에 염산 세례가 쏟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배경: 그녀는 고아다. 그게 그녀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더이상 묻지 말자. 그녀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다.
기타:
< 설명문 >
:> 흡연자입니다. 꼴초는 아니지만, 그녀가 주위에 있을 때 손에 무엇이 들려있는지 확인 후 접근해주세요.
:> 왼쪽 목덜미에 매화꽃이 핀 나뭇가지 타투가, 오른손에는 레터링 타투가 있습니다. 내용은, 자세히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 단 음식을 좋아합니다. 기분이 나빠보일 때는 사탕과 젤리, 초콜렛을 던져주세요.
:> 혼혈입니다. 그녀의 이국적인 이목구비를 잘 뜯어보았다면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요.
:> 그녀가 능력을 쓸 때, 그녀의 머리색과 눈색은 각각 옅은 회색, 붉은 색으로 물듭니다.
[연관 Npc]: .dice 1 9. = 4 -
29 이름 없음◆HvktWakFNI (1400736E+6) 2019. 1. 11. 오후 8:42:29어... 잠시만, 가면 겹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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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름 없음◆19oWpOPzhI (3285485E+6) 2019. 1. 11. 오후 8:43:24뭔가..몬가 멍줍당한 느낌이다..
-
31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50:49>>14
"일하기 싫네요."
"저도 일하기 싫습니다."
"그것보다 더 싫은게 뭔지 아시나요, 협객 씨?"
"흠..."
"점심시간에 나와서도 서류 보는거.."
하아. 나자엘과 협객은 나란히 한숨을 쉬었고, 파스타가 나오기를 기다렸지요. 점심이 유일한 꽃인데! 사람은 밥심인데! 여기서도 일이라니. 끔찍하기 그지 없습니다. 서류를 뒤적대던 세 손은 일제히 허공에서 멈추었지요.
그야, 세 손이니까요. 나자엘과 협객이 고개를 돌리자..
쾅!!
"당신이 왜 여깄습니까."
"네가, 네가 왜..."
"그야 밥 먹으러 왔지..왜, 중립 구역에서 싸우기라도 하시게? 푸흐흡, 재밌는 기사거리가 생기겠네. 성 나자엘과 히어로 협객, 시민 폭행..."
"교황님, 나가계세요."
네크로맨서는 히죽대며 서류를 매만지다 두어개를 집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더니 킥킥 웃었습니다.
"무리의 우두머리와 죽음의 천사라..둘 다 석연찮은 구석이 있어?"
내가 가지고 놀아도 되는 거지? 그는 히죽 웃다가도 나자엘의 살기어린 시선을 눈치챘는지 어깨를 으쓱였지요.
"너무하기도 해라..좋아, 나가줄게. 아, 맞다. 올리비에. 늘 먹던거 배달 부탁해. 이번엔 제일 맵게."
"누구 죽일 일 있어요??"
"어. 우리 회사 사장님 죽여버릴 생각이야."
네크로맨서는 허공에 두 장의 서류를 던지곤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연관 Npc가..네크로맨서로..지정되었습니다....] -
32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8:55:54>>28 사도세주와 가면디자인을 상의해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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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름 없음◆HvktWakFNI (1400736E+6) 2019. 1. 11. 오후 9:04:28웹박수로 능력 검수 받고 달린 레스들을 보니 능력 키워드가 겹치는 듯 싶어 키워드를 갈았는데, 가면까지 겹칠 줄은 몰랐네요. 흑흑 :3 음... 만약 사도세주가 겹쳐도 괜찮다고 하시면 저도 페스트 닥터 마스크를 사용하고 싶지만, 안된다면 제가 늦었으니 교체하겠습니다 :^D 사도세주 언제 오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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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름 없음◆WXuHWVZqKY (4554781E+5) 2019. 1. 11. 오후 9:14:42??? 네크로맨....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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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9:26:43>>33 임시스레에서 쉬다가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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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 없음◆HvktWakFNI (2566023E+5) 2019. 1. 11. 오후 9:27:20>>35 ...! (두근(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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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름 없음◆Wfh.tNtSHc (8994513E+6) 2019. 1. 11. 오후 9:42:06"내가 좀- 멍청하지. 말을 너무 많이 해, 언제나 주절거리고, 이 놈의 입은 도통 멈추질 않는단 말이야. 강에 빠져도 입은 동동 떠다닐지도 몰라. 그런데 어떻게 아직까지도 히어로로 활동하면서 살아있는지 궁금하지 않아? 난 언제나 문 근처에 있거든!"
너는 그 말을 하면서 씩 웃었다. 그래, 너는 문을 만들고 문 근처에 서 있지.
"미친 사람과는 함께 텔레포트 하지 말라고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나 보군?"
참고로 이 대사는 누군가를 구하면서 했다.
아 제발. 너는 히어로다.
이름/히어로 네임: 서 현/Doctor 닥터 or 독타. 후비안이 아니고?
나이: 24
성별: 너도 알고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당연히 남자다.
외모: 일단, 그의 머리색부터 말해보자. 머리색은 남색이다. 그리고 숏컷으로 가볍게 쳤지. 날카로운 눈매와 황안은 올려다보는 형태였다. 거기다, 입은 좀 비열하게 웃지 말길 바란다. 대충 자른 머릿칼은 네가 기자인지 히어로인지 알기 어렵다. 정말 다행하게도 평소에 히어로라는 사실은 가려진 것 같다. 아, 무사하군. 키는 184cm. 옷은 언제나 동일했다. 짙은 갈색 정장에 갖가지 색상의 보타이까지. 보타이는 그 날 그 날 기분에 따라서 고른다.
ㄴ가면 디자인: 히어로 네임은 Doctor였지만, 어째서인지 쓰고 다니는 가면은 새하얀 토끼 가면이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은....
"암컷 토끼는 화가 나면, 수컷의 뺨을 1초에 5번 후려갈긴다지?"
... 어째서?!
성격: 일단 정상은 아니다. 나사가 어딘가 빠졌다에 가까울 것이다. 말이 많은 것도 같으면 아닌 것 같기도 했다. 시트 한 마디로 적힌 문장들이 심상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 예민하지도 않았고 수다 떨기도 좋아한다. 일단!
말 많은 월급루팡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능력: 순간이동
본인 말로는 문을 넘나드는 능력. 순간이동하는 것 자체를 문을 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동시에 최대 3명과 함께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물체는 최대 4개를 옮긴다. 출퇴근이 꿀이라며 좋아한다. 이봐.
배경: "사람이 좋은거야! 큰 이유가 없어."
그는 [사람] 자체를 굉장히 좋아한다. 좋아하니까 구하고 히어로도 되었고 빌런도 좋아하니까... ...... 어?
일단,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 관점이 조금 어긋났다. 마치 제3의 종족이 인간을 귀여워하는 그런 느낌이다. 대표적으로 사람은 기분 좋을 때 팔랑팔랑 돌아다닌다=가끔 콧노래도 부른다=모든 인간은 귀엽다. 라는 말도 안되는 삼단 논법이 그 예.
아. 딴 길로 샜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이렇게 [인간은 모두 작고 소중해! 소듕한 인간 친구를 지킬거야!]가 되었다. 사람을 구해주고 뒤에서 모든 사람을 덕질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빌런이 아니라 히어로라서 다행이구만!!
기타:
1. 흡연자이긴 하나, 니코틴과 타르가 강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함량 1mg을 사랑한다. 담배 연기를 자기 쪽으로 내뿜으면 굉장히 싫어한다. 내뿜지 말자. 강제로 문을 넘어가서 순간이동 당할 수도 있다.
2. 일하다가 이어폰을 꽂고 있으면 열에 아홉은 도박(...)을 하고 있는 중이다. 사장님 여기에요!
3. 부드러운 선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해서 파스텔로 그림을 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위장용 직업이 하나 더 늘었다. 동화 삽화가.
4. 말이 정말로 베리 베리 very많다. 물에 빠지면 입만 둥둥 떠다닐지도 모른다. 놀랍게도 그가 내뱉는 헛소리들 중 진심도 꽤 섞여있다.
5. 월급루팡이지만 출근은 한다! 정말 다행이다.
[연관 Npc]: .dice 1 9. = 6 / 모든 Npc는 랜덤으로, 능력의 개발 및 기타등등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져왔읍니다....!!! 가면 디자인이 겹쳐서 황급히 수정했습니다:> -
38 이름 없음◆6tHiU8Hs.A (6008793E+5) 2019. 1. 11. 오후 9:42:22갸악 도세주입니다아아악(와장창(??
몸이 안 편해서 쉬고 있었던지라 늦어서 미안해요8ㅁ8 가면은 대수가 아니지요!:3 겹쳐도 괜찮습니다!(둥가둥가 -
39 이름 없음◆HvktWakFNI (2566023E+5) 2019. 1. 11. 오후 9:43:51>>38 으앙ㅇ아 천사 도세주.....((머리박)) 감사해요 도세주!! 아뇨 별루 기다리지도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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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9:45:16아 와 맙소사 계속 네크로맨서만 걸리네...이러면 안 되는데...
1~8로 다시 굴려주실 수 있을까요..(흐릿) 죄송합니다..
2명이 차면 일단 그 npc는 제외하겠습니다 88.... -
41 이름 없음◆Wfh.tNtSHc (8994513E+6) 2019. 1. 11. 오후 9:46:20알겠습니다! 돌아라 다이스! .dice 1 8.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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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9:47:03와 미친 이분들 4에 7에 환장하겠네..다 캐릭터랑 맞는애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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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름 없음◆Wfh.tNtSHc (8994513E+6) 2019. 1. 11. 오후 9:47:25(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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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름 없음◆HvktWakFNI (2566023E+5) 2019. 1. 11. 오후 9:48:12캡! 가면 디자인 상의가 끝났읍니다! (두둥)
갸아아 4가 언급되었다...! -
45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0:02:46>>28
"희야."
손짓 하나에 생사를 오갈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능력자. 아스트라페는 서류를 훑어보며 두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이 위험한 능력자를 어떻게 한담...성격도 어딘가 염세주의적이고. 이 성격을 어쩐다. 한참을 고민하던 그 순간 사무실 문을 누가 똑똑 두드렸습니다.
"들어오세요."
"옵빠!"
아스트라페는 두 눈을 휘둥그레 뜨며 재빨리 진지한 표정을 거두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지요.
"우리 마리, 여긴 어쩐 일이니?"
"웅, 간식 사왔어요."
"간식?"
"쪼꼬 케이크!"
아스트라페는 뽀르르 다가와 조각 케이크가 담긴 상자를 내려두는 게이머를 바라보았고, 게이머는 서류를 빤히 바라보았지요.
"이 언니는 누구야?"
"으응, 새 히어로."
"...마리 언니랑 친구할래."
"응?"
"요즘 하양이 오빠가 나랑 잘 안놀아줘! 마리 친구 할래! 분명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거야!!"
응..???
[연관 Npc는 게이머로 지정되었습니다.]
[어라? 어디선가 시선이...] -
46 이름 없음◆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0:23:19시트... 내러왔다!!!!!!!!!!!!!(문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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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0:24:17>>37
일단, 나자엘은 지금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있는 상태였지요. 신전에 도착하자마자 빌어먹을 게 볼그가 글쎄, 신전 바닥에 누워 이불을 덮고있지 뭡니까. 나자엘은 이불을 확 들췄지요.
"왜 온겁니까."
"꺄아악! 추워요, 이불을 돌려주세요! 교황님, 제발 저에게 따순 공기의 자비를..!"
"...또 마에스트로한테 쫓겨났습니까?"
"흑,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구나? 맞아..공원에서 자려니까 너무 추워..이러다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이라궁.."
나자엘은 깊은 한숨을 쉬었지요. 게 볼그는 시시덕대며 자리에서 일어나 이불을 주섬주섬 그러모았습니다.
"나 자게 해주는거지? 고마워라..♥"
"그것 말고도 용건이 있는 것 같은데, 솔직하게 고하신다면 토끼 베개도 드리도록 하지요."
"헉!"
게 볼그는 감동받은 표정을 짓더니 신전을 걷는 나자엘을 쫄래쫄래 따라가며 히히 웃었더라지요.
"이번에 들어올 히어로중에 너랑 똑같은 가면이 있더라고."
"서현 군 말씀이신지요."
"응. 걔, 내가 가까이 다가가도 돼?"
"미쳤습니까?"
"난 원래 미쳤지롱."
하아. 나자엘의 깊은 한숨소리가 신전을 가득 채웠습니다.
"만알 이번에도 죽인다면 그땐 가만두지 않겠습니다."
게 볼그는 눈을 휘었지요.
"그래서, 토끼 베개는?"
[연관 Npc는 게 볼그로 지정되었습니다.] -
48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0:24:32>>46 어서..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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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이름 없음◆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0:25:30>>48
(당황)캡틴! 능력이 겹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
50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0:26:02>>49 npc와? 아니면 플레이어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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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이름 없음◆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0:26:25>>50
플레이어블과....! -
52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0:27:05>>51 어어ㅓ어어어어어ㅓ ㄱㄱ그러게여..!!!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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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이름 없음◆Wfh.tNtSHc (8994513E+6) 2019. 1. 11. 오후 10:29:12....!! 게 볼그...!!(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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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이름 없음◆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0:30:18>>52
어 아니 잠깐 제가 플레이어블하고 겹친다는 이야기였슴다...!!! 아니 이게 아닌가?! -
55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0:33:40>>54 갠적으로 새로운 능력을 하시는게..어떨까 합니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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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름 없음◆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0:35:21>>55
그래서 시트 고치고 있어요! 좀만 기다려주세요~ -
57 이름 없음◆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0:51:12"자기야, 세상에 미치지 않은 인간이 어딨어?"
이름/히어로 네임: 테오도르 메이/오버도스(Overdose)
나이: 26세
성별: 남
외모: 꽤 준수한 편이다. 조금 쳐진 눈매, 반쯤 감은 눈으로 나른한 인상을 주며, 눈썹은 살짝 쳐졌다. 삼백안인 탓인지 만만해보이진 않는다. 얼굴형은 갸름한 편. 머리는 분홍빛 도는 금발에, 보라색 눈동자는 금색이 조금 섞였다. 헤어스타일은 오른쪽으로 가르마를 탄 쉼표 머리.
속눈썹이 길고 예쁘지만 아래 속눈썹이 특히 인상적이다. 즉, 흔히 말하는 예쁜 남자다.
항상 웃는 얼굴이며, 창백한 수준은 아니지만 피부가 많이 흰 편.(놀랄 정도는 아니다)
신장 182cm. 몸무게는 알 수 없지만 정상체중에서 하위권을 맴도는 듯 하다. 마른 체격. 평상시엔 장식이 달린 귀걸이를 착용한다. 주로 입는 옷은 흰 와이셔츠, 평범한 청바지나 면바지. 청바지의 경우엔 디스트로이드 진을 자주 입으며, 짧은 바지여도 개의치 않고 입는다. 자주 신는 신발은 운동화나 워커.
목에 작은 원통형 캡슐이 달린 목걸이를 걸고 다닌다. 당연하게도 캡슐에 뭐가 들었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ㄴ가면 디자인: 흑사병 의사의 가면을 생각하면 편하다. 가면은 안면을 모두 덮으며, 흑사병 의사의 가면처럼 새의 부리같은 것이 입 부분에 달려있다. 부리의 맨끝엔 작은 구멍이 몇개 뚫려있다. 맨끝은 검은색이지만 위로 올라 갈 수록 보라색이 된다. 뒷통수 부분에 가면을 고정시키는 부분이 있으며, 눈 부분은 고글같은 렌즈로 되어있다.
히어로 코스튬은 검은 목티+흰 망토(배까지 옴. 후드 있음)검은 바지+검은 부츠. 보다시피 무채색 투성이다. 검은 장갑도 착용하는데, 특이하게도 손바닥 부분의 일부가 뚫려있다. 능력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일부러 뚫어놓은 것. 허리에 착용하는 벨트에는 작은 주사기가 10개 정도 달려있다. 1회용이라 한번 쓰고 나면 폐기한다니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무기는 단검. 직접 휘두르기보단 능력 사용의 연장선에 있다.
능력:
"뱀파이어가 내 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 확실한건, 정신을 못 차리겠지."
그의 피, 땀, 눈물 등, 내 몸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체액은 마약성을 띄고 있다. 숨결에도 어느 정도 섞여있는데, 숨결 정도는 농도를 조절 할 수 있어서 평상시엔 기분을 잠시 나아지게 하는 정도로 유지한다. 또한 피부 자체엔 마약성이 없어 몸에 닿는다고 폐인이 되거나 죽는 건 아니니 걱정은 하지 마시길.
자체적으로 마약을 생성할 수 있다. 주로 손바닥에서 만들곤 하는데, 효과에 따라 색은 다르지만 대부분은 작은 진주같은 모습이며, 사용자가 원한다면 다시 액체로 돌아간다. 기분을 띄워주는 마약은 붉은 색, 안정되도록 만들어주는건 파란색, 흔히 말해 환각제라 불리는건 보라색이며, 생성된 마약은 3분 동안 복용하지 않으면 사라져버린다.
의외로 중독성이 크지 않고 지속시간도 길지 않아 도핑 능력자라 봐도 무방하다.
중독계 - 마약 생성 에스퍼. 자신의 피를 재료로 마약을 자체 생성한다. 효과는 앞서 설명한 세 가지. 각성, 진정, 환각이 있다.
각성: 인체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각성시킨다. 신체적 활력과 자신감이 증진되며, 공격성 또한 올라간다. 지속시간이 끝나면 일시적으로 피로와 우울함이 동반되나, 5분 이내 사라진다. 지속시간은 최대 1~2분.
진정: 각성제와 달리 인체를 신체적, 정신적으로 진정시킨다. 진통과 진정 작용이 있으며, 지속시간이 끝나면 일시적으로 오한이 일어나지만, 각성제와 마찬가지로 5분 이내 사라진다. 지속시간은 최대 5분.
환각: 마약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효과. 속된 말로 '뿅 간다' 라고 할때의 그 환각제다. 정신착란을 일으켜 혼란을 주고, 그로인한 판단력 저하를 불러온다. 지속시간은 최대 35초.
배경:
그가 어디서 왔는지는 그 누구도 몰라요. 물어봐도 그저 미소만 지어요. 완전히 이 도시에 뚝 떨어진 것처럼 지인이 아무도 없어요.
부모형제, 출신 지역,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꺼내지 않아요. 힌트조차 주지 않죠. 대신 그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묻지 않아요. 그래서 가끔가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가 외계인일지도 모른다고. 화성이던 금성이던 하여튼 외계에서 지구로 온 외계인일거라고. 물론 아니겠지만요. 하하... - 그가 일하는 바의 점장.
기타: 를 칠 줄 안다...는 농담...이 아니라 진짜다. 간단한 곡 정도는 칠 줄 안다.
현재 직업은 어느 바의 피아니스트. 밝고 유쾌하며,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가는 서글서글한 성격이다. 말투는 꽤 가벼운 편이고, 상대를 지칭할때 '자기' 라는 말을 많이 쓴다. 그러나 막상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적은 모양이며, 굳이 인간관계를 넓히려는 의지도 없는 듯 하다. 그 외엔 가끔 웃음기 없는 얼굴로 허공을 바라보곤 한다.
특기 중 하나는 칼 던지기. 가끔 바에서 다트핀 대신 칼로 다트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점장 몰래 하는거라 못 본척 해달라고 부탁한다는 듯.
[연관 Npc]: .dice 1 9. = 2 / 모든 Npc는 랜덤으로, 능력의 개발 및 기타등등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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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받아라! -
58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1:23:35>>57
"미쳤습니까? 마약 능력자?"
나자엘은 책상을 쿵 치며 아스트라페를 노려보았습니다. 협객은 두 눈을 내리깔고 오들오들 떨었지요.
"...."
"당장에 마약 범죄가 늘고 있는 상태에서, 마약 히어로라. 퍽이나-"
"그러는 교황님께서ㄷ.."
나자엘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지요.
"잘못했습니다."
"..제가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나자엘은 이를 바드득 갈았지요.
"당장 포이베님과 아스트라페를 불러오십시오."
"네????"
"회의를 좀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그..쉬고있는 둘을.."
"당신이 아니면 누가 불러옵니까?"
"...그게..그...아스트라페는 휴가 때문에 해외로..."
"왜, 싫어? 신 곁으로 보내줘?"
"...조..존명~ 아하하, 다녀오겠습니다~"
이런, 안타까워라.
[연관 Npc는 성 나자엘로 지정되었습니다.] -
59 이름 없음◆G9RRxzo95M (445033E+56) 2019. 1. 11. 오후 1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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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름 없음◆IiokZaj7z2 (9748652E+5) 2019. 1. 11. 오후 11:35:28“내가 직접 너희들을 처리해주마.”
이름/히어로 네임: 리버튼 그리핀 리퍼/저지먼트(Judgement)
나이: 32세
성별: 남성
외모: 목까지 내려오는 긴 흑발을 하고 있으며 바람이 불면 찰랑찰랑 흩날리는 머릿결을 보면 무심코 미역을 감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일 것이다. 얼굴은 앙상한데다가 반쯤 감긴 눈과 다크서클이 언제나 그를 피폐하고 음침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게끔 만들어준다.
평소에 운동과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깨는 넓고 몸은 여기저기 튼튼하다. 그러나, 옷을 입으면 얉아보이는 스타일이라서 살이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얼굴도 있고 하니... 또한, 언제나 양복을 입고 다니며 히어로 활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 다만, 히어로 활동 중에는 양복 속에 방탄조끼 같은 전투용 복장을 미리 숨겨두고 다닌다.
여기서 히어로 복장으로 추가되는게 갈고리를 연상케할 정도로 뾰족한 장갑이다. 무기이자 위협용으로 사용하는 듯 하다.
ㄴ가면 디자인: 둥근 모습을 하고 있는 풀 페이스 가면을 사용하고 있다. 투구 마냥 뒤 까지 가려져 있으며 방탄모 마냥 단단한지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재질의 가면을 쓰다가 이걸 쓰면 앞으로 고꾸라질지도 모르니 주의. 가면의 색은 검은 색이다.
성격:
말이 별로 없는지 대화에 그다지 자주 끼는 편은 아니지만,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거나 그냥저냥 아는 사람 있으면 붙들고 대화하기도 한다. 정을 잘 주는 성격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재개그를 좀 좋아하니 그것만큼은 조심해야된다.
약간 헛똑똑이 같은 허당면도 존재한다. 아무튼, 일단 대화해보면 그다지 나쁘지 않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뒤틀린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
악당은 모두 죽어 마땅하며 자비는 없다. 같은 정의감을 말이다.
물론, 쓰레기를 잘 못 버리거나 같은 부분은 스스로도 넘어가지만 테러, 살인범 등등의 진짜 빌런들 만큼은 손수 부수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그런 그의 잘못된 정의감은 경찰의 선에서도 끝낼 수 있는 사건에 끼어들어 범인들을 무참히 살해하기도 한다.
능력:
공간왜곡
투명한 원형태의 무언가가 만들어낼 수 있다. 그곳에 삼켜진 공격들은 그것이 주먹이든 총알이든 화염방사기에 뿜어져 나온 불이든 미사일이든 끝 없이 늘어지는 라푼젤의 마법 머리카락이든 삼켜버려 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삼켜진 것들은 원하는 곳으로 다시 발사 시킬 수 있다. 그러니까, 상대가 공격해오면 그걸 다른 상대가 맞게 하거나 스스로 맞게끔 만든다는 것이다.
크게 만든 공간으로 짧게나 다른 곳으로 워프할 수 있지만 호텔 방에서 옆 방으로 이동하는 정도라 순간이동 같은 능력 보다는 효율이 떨어진다. 전투 중에는 이런 짧은 공간 이동으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공간을 열고 닫게 만드는 것은 스스로의 의지이며 투명한 상태이기에 상대가 모르는 새에 미리 열어두어 싸울 수도 있지만 자신이 모르는 새에 날아오는 공격에는 당하고 만다. 방탄복 같은 것도 옷 안에 숨겨두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간을 왜곡 시킬 때 삼키는 양에는 제한이 없지만 크기에는 제한이 있다. 일단 자기 몸 보다 2m이상인 것은 불가능하다. 건물이나 고래 같은 건 삼킬 수 없다는 얘기.
배경:
추후공개예정!(사실은 생각해둔거 없음 데헷)
기타: 는 치줄 모른다.
-평소에는 단검이나 권총을 준비해두고 있지만 준비된채로 나타나면 장검과 기관총 등등을 챙겨 완전 무장이 된다.
-굳이 양복을 입고 있는 것은 본인 취향이다. 적들이 얕잡아 봐서 도움이 된다기도 하고.
-안티 히어로 적인 경향이 강하다. 브레이커같은 악당은 기본이거니와 빌런은 아니지만 상습적인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도 가만두지 않는다.
-기자로서의 활동을 즐기고 있다.
-답이 없는 골초다. 걸어가다 만나면 백에 99 정도는 담배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연관 Npc]: .dice 1 9. = 9
//일단 올린다! -
61 라히 ◆Xmu2QbMSR. (168849E+57) 2019. 1. 11. 오후 11:44:02능력이
너무
사기
입니다 >:(!!!!
위력을 줄여주세욧! -
62 이름 없음◆IiokZaj7z2 (9748652E+5) 2019. 1. 11. 오후 11:46:02>>61
저말입니까! 그럼 옛썰! -
63 이름 없음◆IiokZaj7z2 (9748652E+5) 2019. 1. 11. 오후 11:49:57그래도 다행이다 능력 말고 다른 설정이 태클 걸릴 줄 알고 조마조마했는데~
-
64 이름 없음◆WQ9PHqZCcM (9117318E+5) 2019. 1. 11. 오후 11:50:56"제가...보이세요?"
"전 정말 조용히 살고 싶었을 뿐인데..."
이름/히어로 네임: 은신우/hide-out
나이: 20
성별: 남
외모: 댄디 파마 스타일의 흑발에 흑안.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스타일을 가진 그는, 갓 성인이 된 티를 내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187m의 키에 표준 몸무게, 주변에서 심심찮게 모델 하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싫어 늘 고개를 숙이고 구부정하게 다녔다. 전체적인 인상은 그야말로 시들기 직전의 풀뿌리.
그가 가진 쌍커풀 없는, 조금 들려 올라간 눈매에 비록 희지는 않으나 잡티 하나 없는 피부, 굳게 다물린 모양 좋은 입술은 길 가다가 누구든 한 번쯤 돌아볼 만큼 황홀한 외모였지만 그는 주목을 싫어했고 또 항상 피곤에 절어 있었으므로 항상 얼굴에는 다크서클이 짙었으며 표정에는 묘한 피로감과 불안감이 깃들어 있었다. 혹자는 그것을 퇴폐미라고 이야기하는 모양이었지만. 꾸미는 것에도 관심이 없어 왼쪽 귓바퀴에 한 금속 피어싱 이외에는 일체의 장신구 없이 수수하고 평범한 무채색의 옷만을 골라 입었다. 가장 자주 택하는 스타일은 회색의 후드 티와 청바지, 검은색 스니커즈.
ㄴ가면 디자인: 특이한 가면을 쓰면 필연적으로 주목받을 거라는 그 나름의 생각에 의하여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검은 마스크와 검은 선글라스를 쓴다. 벗겨지는 일이 없도록 별도의 고정장치를 사용하고 있긴 하나 벗겨지면 능력으로 얼굴을 없애 버린다고.
성격: 항상은 아니지만 대체로 우울하고 비관적이다. 타인의 시선을 싫어하는 아웃사이더이자 극도로 방어적인 성격이며 그 도가 지나치기 때문에 자신의 내적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에 대해 극단적인 거부반응을 보인다. 평소에는 할 말은 다 할지언정 위축되고 소심한 상태이지만 분노 등으로 스위치가 들어가면 한없이 냉정해지는 타입.
사람과 어울리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딘가 핀트가 어긋난 성격과 묘하게 매사에 초연한 점 등등이 대체로 타인과 맞지 않기에 그것에 대해 비관할 뿐.(...)
능력: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은신술. 기본적으로는 자신의 몸, 능력을 좀 더 강하게 사용한다면 지정한 범위(최대 반경 10m)내의 모든 것을 감출 수 있다. 감춘다는 것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게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범위 안에 있기만 하다면 물건 하나를 감추는 것도, 건물 하나를 감추는 것도 가능. 그러나 범위의 경계에 위치한다면 범위 안에 위치한 것만 감춰진다. 단순히 감추는 것이기 때문에 능력이 적용되었다 하더라도 만지는 것은 가능하다.
배경: 평범한 가정에서 선천적 에스퍼이자 더없이 내성적인 성격으로 태어나 그럭저럭 평범한 일생을 보냈다. 유명 신문사의 칼럼니스트를 꿈꿔 Better에 지원했고 결국 꿈의 직장에 입사했다는 사실에 기뻐했으나... 자신이 히어로로 채용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절망했다. 어쩐지 은총을 받았냐고 물어보더라니. 미래의 꿈을 위해서라도 차마 그만두겠다고 할 자신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히어로업을 하고 있다.
기타:
-놀랍게도 칠 수 있다! 고등학생 시절 밴드부의 기타리스트였다는 듯. 그러나 학교 축제에서 공연하기 싫어 일부러 팔을 다친 뒤 퇴출당했다. 현재는 깨끗하게 회복.
-현재 대학생이며 신문방송학과 전공.
-굳이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스스로 존재감을 지우는 데에 도가 텄다.
-행동의 기준은 결국 자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정의이며, 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정의가 아니다. 물론 성격상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연관 Npc]: .dice 1 9. = 2
//시트...제출합니다! -
65 이름 없음◆IiokZaj7z2 (4607421E+5) 2019. 1. 12. 오전 12:02:35“내가 직접 너희들을 처리해주마.”
이름/히어로 네임: 리버튼 그리핀 리퍼/저지먼트(Judgement)
나이: 32세
성별: 남성
외모: 목까지 내려오는 긴 흑발을 하고 있으며 바람이 불면 찰랑찰랑 흩날리는 머릿결을 보면 무심코 미역을 감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일 것이다. 얼굴은 앙상한데다가 반쯤 감긴 눈과 다크서클이 언제나 그를 피폐하고 음침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게끔 만들어준다.
평소에 운동과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깨는 넓고 몸은 여기저기 튼튼하다. 그러나, 옷을 입으면 얉아보이는 스타일이라서 살이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얼굴도 있고 하니... 또한, 언제나 양복을 입고 다니며 히어로 활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 다만, 히어로 활동 중에는 양복 속에 방탄조끼 같은 전투용 복장을 미리 숨겨두고 다닌다.
여기서 히어로 복장으로 추가되는게 갈고리를 연상케할 정도로 뾰족한 장갑이다. 무기이자 위협용으로 사용하는 듯 하다.
ㄴ가면 디자인: 둥근 모습을 하고 있는 풀 페이스 가면을 사용하고 있다. 투구 마냥 뒤 까지 가려져 있으며 방탄모 마냥 단단한지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재질의 가면을 쓰다가 이걸 쓰면 앞으로 고꾸라질지도 모르니 주의. 가면의 색은 검은 색이다.
성격:
말이 별로 없는지 대화에 그다지 자주 끼는 편은 아니지만,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거나 그냥저냥 아는 사람 있으면 붙들고 대화하기도 한다. 정을 잘 주는 성격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재개그를 좀 좋아하니 그것만큼은 조심해야된다.
약간 헛똑똑이 같은 허당면도 존재한다. 아무튼, 일단 대화해보면 그다지 나쁘지 않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뒤틀린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
악당은 모두 죽어 마땅하며 자비는 없다. 같은 정의감을 말이다.
물론, 쓰레기를 잘 못 버리거나 같은 부분은 스스로도 넘어가지만 테러, 살인범 등등의 진짜 빌런들 만큼은 손수 부수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그런 그의 잘못된 정의감은 경찰의 선에서도 끝낼 수 있는 사건에 끼어들어 범인들을 무참히 살해하기도 한다.
능력:
공간왜곡
투명한 원형태의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원 형태는 물체를 삼킨다. 그것이 총알이든 벌이든 뚱이가 입에서 발사하는 무한한 눈덩이든 말이다.
삼켜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지는 본인조차 모른다. 바다 심연 깊은 곳에 잠기는 것인지. 아니면 우주로 흘려보내지는지. 확실한 것은 삼켜진 것은 돌아오지 못한다. 어렸을 때는 엄청 큰 두꺼비가 빨려 들어 간 것을 삼키는 것으로 여겼다.
공간왜곡을 발동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눈앞에 보이는 것. 그러니까 눈으로 대상을 인식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하는 것이다. 총구가 겨눠 졌다면 미리 깔아두는 정도는 가능하다. 바로 뒤통수에 날아오는 체어샷에는 반응 할 수 없다. 태그 레슬링에는 쓸모없겠네요.
공간왜곡으로 삼킬 수 있는 크기는 무한하나 삼킬 수 있는 범위나 크기는 몸이 탄탄한 성인 남성 정도에 가깝다. 어림잡아서 위 아래, 양 옆으로 180cm가까이 되는 것이다.
사람을 삼킬 수는 없다. 그러면 사람이 권총을 들고 후려치거나 차를 들이밀고 달려 올 때 어떻게 되냐면 대강 사람은 남겨두고 물체만 삼키는 일이 벌어진다.
공간왜곡을 일으키는 원은 한번에 2개 까지만 열 수 있다.
배경:
추후공개예정!(사실은 생각해둔거 없음 데헷)
기타: 는 치줄 모른다.
-평소에는 단검이나 권총을 준비해두고 있지만 준비된채로 나타나면 장검과 기관총 등등을 챙겨 완전 무장이 된다.
-굳이 양복을 입고 있는 것은 본인 취향이다. 적들이 얕잡아 봐서 도움이 된다기도 하고.
-안티 히어로 적인 경향이 강하다. 브레이커같은 악당은 기본이거니와 빌런은 아니지만 상습적인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도 가만두지 않는다.
-기자로서의 활동을 즐기고 있다.
-답이 없는 골초다. 걸어가다 만나면 백에 99 정도는 담배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선생님 다시 제출합니다! 통과 되려나요...? -
66 이름 없음◆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2:11:16캡! 혹시 얼굴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페이스 베일도 가면류로 취급해주나요? 망사가 아닌 천을 이용한다는 가정하에...
-
6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2:11:43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무효화의 경우에는 불허합니다. 또한, 삼킬 수 있는 정도 또한 무한하다는 사실을 불허합니다.
제가 무효화 능력을 불허하는 이유는 밸런스 붕괴도 있지만, 무효화 능력의 경우엔 성장하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
68 이름 없음◆IiokZaj7z2 (4607421E+5) 2019. 1. 12. 오전 12:12:35>>67
그렇구나~ 그렇다면 다른 걸 생각해봐야겠네! 다녀올게! -
69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2:13:23>>66 협객도 페이스 베일이니까요~ 허용합니다!
-
70 이름 없음◆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2:13:57>>69 앗 넵 감사합미다!!
-
71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2:13:59지금부터 시트를 내신다면 다이스 범위를 1부터 7까지 줄여주세요!
-
72 이름 없음◆IiokZaj7z2 (4607421E+5) 2019. 1. 12. 오전 12:34:23“내가 직접 너희들을 처리해주마.”
이름/히어로 네임: 리버튼 그리핀 리퍼/저지먼트(Judgement)
나이: 32세
성별: 남성
외모: 목까지 내려오는 긴 흑발을 하고 있으며 바람이 불면 찰랑찰랑 흩날리는 머릿결을 보면 무심코 미역을 감고 있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일 것이다. 얼굴은 앙상한데다가 반쯤 감긴 눈과 다크서클이 언제나 그를 피폐하고 음침해 보이는 인상을 가지게끔 만들어준다.
평소에 운동과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깨는 넓고 몸은 여기저기 튼튼하다. 그러나, 옷을 입으면 얉아보이는 스타일이라서 살이 없어 보일지도 모른다. 얼굴도 있고 하니... 또한, 언제나 양복을 입고 다닌다. 히어로 활동 할 때도 양복을 입고 다닌다.
여기서 히어로 복장으로 추가되는게 갈고리를 연상케할 정도로 뾰족한 장갑이다. 무기이자 위협용으로 사용하는 듯 하다.
키는 181cm, 몸무게는 78kg이다.
ㄴ가면 디자인: 둥근 모습을 하고 있는 풀 페이스 가면을 사용하고 있다. 투구 마냥 뒤 까지 가려져 있으며 방탄모 마냥 단단한지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재질의 가면을 쓰다가 이걸 쓰면 앞으로 고꾸라질지도 모르니 주의. 가면의 색은 검은 색이다.
성격:
말이 별로 없는지 대화에 그다지 자주 끼는 편은 아니지만,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거나 그냥저냥 아는 사람 있으면 붙들고 대화하기도 한다. 정을 잘 주는 성격이기도 하다. 그러나, 아재개그를 좀 좋아하니 그것만큼은 조심해야된다.
약간 헛똑똑이 같은 허당면도 존재한다. 아무튼, 일단 대화해보면 그다지 나쁘지 않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뒤틀린 정의감을 가지고 있다.
악당은 모두 죽어 마땅하며 자비는 없다. 같은 정의감을 말이다.
물론, 쓰레기를 잘 못 버리거나 같은 부분은 스스로도 넘어가지만 테러, 살인범 등등의 진짜 빌런들 만큼은 손수 부수는 것을 원한다. 그러나, 그런 그의 잘못된 정의감은 경찰의 선에서도 끝낼 수 있는 사건에 끼어들어 범인들을 무참히 살해하기도 한다.
능력:
촉수.
그의 또 다른 신체 부위이다. 보통은 숨겨져 있다가 어깨뼈에서부터 이어져 있다. 촉수는 총 2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검은색이다. 촉수의 끝은 날카롭고 뾰족하여 날붙이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조이는 공격도 할 수 있고 옷장 밑에 떨어진 지폐도 주울 수 있으며 먼지 닦이 불편한 곳을 치우기 편할 정도로 얉다. 그 탓인지 완력은 강하지 못하여 발이나 목은 묶어 둘 수 있으나 몸을 묶어 두거나 끝 부분이 아닌 촉수의 몸통(?)같은 부분으로는 상대를 후려치는 데미지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대충 전투 스타일은 상대를 베거나 묶어둬서 도망치게 하는 것 정도다.
길이는 줄였다 늘였다 할 수 있지만 최대 길이는 1.5m 정도이다.
배경:
추후공개예정!(사실은 생각해둔거 없음 데헷)
기타: 는 치줄 모른다.
-능력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대비하여 권총이나 단검을 휴대하고 다닌다.
-굳이 양복을 입고 있는 것은 본인 취향이다. 적들이 얕잡아 봐서 도움이 된다기도 하고.
-안티 히어로 적인 경향이 강하다. 브레이커같은 악당은 기본이거니와 빌런은 아니지만 상습적인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도 가만두지 않는다.
-기자로서의 활동을 즐기고 있다.
-답이 없는 골초다. 걸어가다 만나면 백에 99 정도는 담배 냄새가 진동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의욕 없는 말투를 하며 특별히 용무가 있어서 나가거나 일 하지 않을 때는 가만히 앉아서 시간을 죽일 정도로 식물 같은 삶을 산다.
[연관 Npc]: .dice 1 7. = 5
//여기서 말하지만 사실은 나도 그림자 능력을 원하였다! -
73 이름 없음◆HvktWakFNI (5609769E+5) 2019. 1. 12. 오전 12:45:16" 안녕, 너희의 구원자가 왔어. "
이름/히어로 네임: 희야 / 녹스(NOX)
나이: 21세
성별: 여성
외모: 밤하늘처럼 아름답고 오묘한 머리카락은 언뜻 보면 그저 남색과 검은색 사이, 그 뿐이라 착각하기 쉬웠다. 자세히 바라보아야 보이는 그 오묘하고 짙은 보랏빛을 찾아낼 때 느껴지는 희열이란. 밤하늘과 같이 남색 섞인 검은색이 조금 더 강한, 보랏빛이 적절히 어여쁘기 섞어든, 별이 빛나는 늦저녁 하늘의 색이었다. 그 외에도 그녀의 머리카락에는 신기한 점이 많았는데, 그녀의 머리카락이 마치 시골 밤하늘에 수놓인 별빛처럼 반짝인다는 점이었다. 빼곡하진 않지만 하늘을 채워낸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그것들의 존재를 무어라 형용할 말이 없었다. 머리를 빗어 내려도 떨어지지 않으니 아마도 그녀의 머리칼 자체에서 빛나는 것이었으리라. 그녀의 머리카락은 풍성하고 비단같이 부드러웠으며 길이는 그녀의 허벅지까지 내려왔다. 그녀는 꼭 완곡한 곡선이 물결을 치는 듯 굵은 웨이브가 진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는데 그녀의 머리칼은 펌이 풀린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그 굵기가 굵은, 자연스러운 곱슬의 형상이었다. 전체적으로 바라보자면, 대략 어깨께 까지는 곧게 내려오나 점점 아래를 향할 수록 완만하게 굽어지는 모양새였다.
* 특이하게도, 그녀의 머리칼은 그녀가 능력을 발현시킬 때 옅은 회색으로 새고는 했다ㅡ별이 빛나는 듯 반짝이던 그것들도 함께말이다ㅡ 그녀의 능력은 그녀의 __ 과도 관련이 있었다만, 여쨌던 그녀의 능력이 조금 새어나오기라고 했을 때, 그녀의 머리는 끝부분부터 점차 탁하고 희미한 회색으로 물들어갔다. 그것이 그녀를 잠식하듯 점차 물드는 머리카락을 보노라면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기운 또한 불길하고 축축해지긴 했다만. 어쨌던, 그녀가 ' 능력을 사용하고자 ' 하는 의지가 완연해지면 그 머리는 그녀가 내뿜은 담배 연기빛으로, 그녀가 모르게 능력이 새어나올 때는 끝부분부터 잠식시키듯 물들어갈 뿐이었다. •••ㅡ잠식시키는 것이었을까, 새카만 페인트를 벗겨내고 그녀의 본모습이 스며나오는 것이었을까.
*색상코드 f5f5f5 정도
* 그녀가 능력을 사용할 때는 그녀의 눈동자 색 또한 붉게 물들었다. 새카만 베일 안에서 번뜩이는 붉은 눈동자를 마주쳤을 때, 그 때 등줄기를 타고 흐른 요분이란•••
적당히 숱을 내린 앞머리 아래로는 새하얗고 조그마한 얼굴이 자리잡고 있었다. 마치 몇 십년간 공들여 만든 인형을 보는 듯한 그 얼굴은, 그녀의 머리카락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황홀히 홀리는 매력이 있었다. 눈과 가깝게 자리잡은 눈썹은 역시나 짙은 검은색으로 단정했으며 그 바로 아래에는 너른히 뜨인 눈이 상대방을 애절하게 바라보고는 했다. 그 큰 눈은 날렵하게 트여 그 깊이가 깊고 인상이 또렷했더라. 옅은 쌍꺼풀에 짙고 풍성한 속눈썹, 또렷하고 매끄러운 눈매는 약간 쳐져 있었으나 결코 그 인상이 유순하고 순진해보이진 않았다. 약간 감긴 눈꺼풀에서 오묘한 퇴폐미가 흐르고, 세상과 단절된 듯한 미묘한 분위기가 풍겼기 때문일까. 오히려 차갑고 무감각해보이는 눈이었다. 눈동자는 옅은 회색으로 늘 차가워보였다. 감정이 없어보인다고 할까, 그녀는 늘 정말 인형같았다. 감정과 마음이 없는 인형. 그정도였다. 작고 올망한 콧망울과 높고 매끄러운 콧대. 탐스러운 적색 입술. 두 뺨은 늘 아주 옅은 분홍색으로 물들어져있었다. 화려하고 짙은 이목구비가 가득 들어찬 그 얼굴을 보고 감히 누가 아름답다 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감정이 없다는 점까지, 그녀는 완벽한 인형이었다.
그녀의 키는 고작 155cm를 겨우 넘긴 수준이었다. 몸무게는 40kg이 겨우 되었던가? 아마도 그정도 수준이었겠지. 아담하고 자그마한 몸집을 가진 여인이었다. 근육이라곤 하나도 없을 거 같은 몸이었으나 어째서일지 기초 근력과 지구력, 악력따위는 탁월할 수준이었다. 그래, 얇은 뼈대에 아담한 몸집을 가졌다고 얕보아선 안 될 상대였다.
그녀는 늘 단정한 옷차림을 추구했다. 정장풍 자켓과 투피스라던지, 코트와 슬랙스라던지. 가장 좋아하는 건 단정한 톤의 투피스와 자켓 내지는 코트였고, 전투시에는 이따금 검은색 츄리닝 레깅스와 박시한 후드티를 입기도 하던 그녀였다.
ㄴ가면 디자인: 새하얀꽃으로 만들어진 화려한 화관 앞쪽으로 정말 새카만 천이 턱과 목덜미 사이까지 늘어진 형태의 페이스 베일. 바람이 불어도, 그녀가 거꾸로 떨어져도, 웬만해선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다. 음산한 신부를 떠오르게 하는 모양새의 면사포. 화관 뒷쪽으로는 검은색 면사포가 부드럽게 물결지며 그녀의 종아리까지 내려와있다. 이따금 페이스 베일 사이로 그녀의 붉은 눈동자가 비칠 때가 있는데, 그 때의 스산함은 무어라 설명할 길이 없다고.
성격: 어딘가 염세적이다. 겉으로 티를 잘 내진 않지만, 어째서인지 시선이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다. 원체 말 수가 적어 티가 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특히 빌런에게는, 악마도 탄식할 아가리(...)를 보여준다. 이유는, 글쎄?
능력: Toxin_ 그녀는 독을 이용했다. 아, 그녀 자체가 맹독이었던가? 여튼간, 그녀는 세간에 알려진 독의 종류를 모두 다룰 수 있었다. 염산 따위의 산 종류에서 쇼크를 일으키는 맹독까지. ㅡ그녀의 말로는, 중독될 수 있는 약물류까지 다룰 수 있긴 하나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쇠고랑을 찰 수도 있으니 그쪽으로는 이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는 그것을 고체로, 내지는 액체로도 다룰 수 있었다. 사실상 그녀 자체가 맹독이었으니 이런 분류가 필요할까만은. 가령 정체 모를 독으로 만들어진 날카로운 창을 몇 개씩 내던진다던지, 그 누구도 건들 수 없게 자신의 몸에 두른다던지. 뭐, 다행스럽게도 맹독의 위험성은 그녀가 조종할 수 있었다. 그냥 약간 따가운 묽은 염산 정도의 산도로 멈출 수도, ㅡ만약 당신이 그녀가 그토록 증오하는 존재라면 닿는 순간 곧바로 피부가 녹아 엉겨붙을 정도로 끝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지만. 그녀는 그녀라는 존재 자체로, 순식간에 무엇이던 녹여낼 수 있었다. 그녀의 손짓 하나로도 당신 얼굴에 염산 세례가 쏟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배경: 그녀는 고아다. 그게 그녀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더이상 묻지 말자. 그녀가 당신을 노려보고 있다.
기타:
< 설명문 >
:> 흡연자입니다. 꼴초는 아니지만, 그녀가 주위에 있을 때 손에 무엇이 들려있는지 확인 후 접근해주세요.
:> 왼쪽 목덜미에 매화꽃이 핀 나뭇가지 타투가, 오른손에는 레터링 타투가 있습니다. 내용은, 자세히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 단 음식을 좋아합니다. 기분이 나빠보일 때는 사탕과 젤리, 초콜렛을 던져주세요.
:> 혼혈입니다. 그녀의 이국적인 이목구비를 잘 뜯어보았다면 이미 알고 있었겠지만요.
:> 그녀가 능력을 쓸 때, 그녀의 머리색과 눈색은 각각 검은색, 붉은 색으로 물듭니다.
[연관 NPC] 게이머
# 가면 디자인과 히어로 네임만 바꾸었습니다! :D -
74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03:14>>64
"이야...미안해 죽겠구마잉.."
협객은 아하하, 작게 웃으며 서류를 훑어보았습니다. 은신 능력자에..평범한 인생. 안타깝기 그지 없으이. 하고 혀를 쯧쯧 차던 협객의 손에서 슬쩍 서류를 빼가는 건 나자엘이었지요. 아스트라페는 협객의 손을 보더니 야, 너 손 종이에 베었다. 라고 친절하게 얘기해줬지요.
"그걸 지금 말하니까 무지 아픈데 으어아아악 악 아아악 내손 으악"
"엄살이 왜그리 많대요? 자, 치료 해줬으니까 뚝."
"으허으어엉 아시지 않습니까 저는 섬세한 남자라고요!"
"그래놓고 빌런을 피떡이 되도록 패요? 어디보자. 은신우, 평범함. 아하, 그냥 평범히 살고 싶었구나."
나자엘은 잠시 턱가를 엄지와 검지로 쓰다듬더니 고개를 기울였지요.
"제가 맡겠습니다."
"또요?"
나자엘은 곱게 웃었지만, 아스트라페와 협객은 잔뜩 긴장했더라지요.
"타나토스 처럼 사람을 해칠 것 같진 않거든요."
[연관 Npc가 성 나자엘로 지정되었습니다.] -
75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1:25:37>>72
경찰서는 오늘도 한가했습니다. 베이글을 입에 물고 뜨거운 물에 믹스 커피를 타던 흑익은 한숨과 욕이 섞인 중얼거림에 고개를 돌렸습니다.
"무응 잉 잉어오? (무슨 일 있어요?)"
"그게 말이다, 이번에도 그 이상한 촉수 녀석이 또 범인을 죽여버렸지 뭐냐."
"이엉엥 우웅에. (이번엔 누군데.)"
"성폭력 전과 있는 놈."
"자행네."
"뭘 잘해, 이놈아."
흑익은 커피가 완벽하게 섞이자 그제서야 베이글을 손으로 쥐고 한 입 크게 베어물더니, 후후 커피를 불어 마셨지요.
"뭐, 그니까..절제할 사람이 필요하겠네요."
"그렇지."
"그러면 뭐 끝났네."
흑익은 제 손목에 새겨진 문신 스마트폰을 툭툭 두들겼습니다. 뭐야? 즉시 사살 권한? 심지어 나한테 보호관찰 지령이 떨어졌잖아.
"진짜 끝났네."
흑익에게 갔다는 소리는..
백익에게도 갔다는 소리니.
흑익이 씨익 웃습니다.
[연관 Npc는 백익&흑익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어디선가 오한이...] -
76 탱커 나가신다! ◆KL9nzrQNZ2 (261175E+52) 2019. 1. 12. 오전 2:46:04“이 구역부터는 접근금지입니다. 안전을 위해 물러 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얼마짜리 일이죠?”
이름/히어로 네임: 마리아 마이어스/포트리스
나이: 29
성별: 여성
외모: 아마도 당신이 가장 처음으로 보게 될 마리아의 모습은 태산, 그야말로 태산이며 태산을 사람으로 표현 한다면 마리아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두꺼운 방탄판을 두른 중무장 전투복, 안면부를 덮는 검은 방진 마스크, 중세의 방패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커다란 진압방패에 꽤 큰 편에 속하는 신장까지. 찔러도 꿈쩍도 안할 태산 그 자체로 보이니.
조금 시간이 흘러 어딘가에서 우연히 보게될 전투복을 입지 않은 마리아는 꽤 괜찮은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 어깨 언저리에서 자른 갈색 단발에 스물 초반정도로 보이는 순박해보이는 외모는 당신이 마리아의 신장으로 유추 하지 않는 이상은 어딜가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인상의 인물이다. 단지 추측한다면, 커다란 키와 잘 단련된 근육의 선이라는 극히 미약한 힌트만이 남아 있을 것이다.
ㄴ가면 디자인: 얼굴 전체를 덮는 방진 마스크. 안면부 전체를 덮는 폴리카보네이트 방판은 특수처리되어 안쪽에서는 잘 보이지만 바깥에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매끄러운 검은 표면처럼 보이고, 그 위에는 하얀색 페인트로 사자의 얼굴 문양이 그러져있다.
성격: 마리아는 태산같은 사람이다, 으레 그를 조금이라도 상대해본 이들은 그리 말하곤 했다. 누군가에 비할 바는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험난한 삶을 겪어 오면서 마음이 굳건하고 튼튼해져서 수위 아래의 도발 정도는 가볍게 무시하고 웃어넘겨주는 통에 심약한 이들은 제 풀에 지쳐 포기하기 일쑤였고, 수위 너머의 발언도 자신의 감정보다 주변에 지켜야 할 이들이 우선이어서 쉽사리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높다란 산이 미동조차 하지 않듯이.
그와 당신이 초면이라면 먼저 접근하지 않고, 그렇다고 피하지도 않는다. 그저 당신을 포용하는 듯, 조용히 당신의 반응에 맞춰나갈 뿐이다. 당신과 선의의 관계로 발전한다면 아늑한 산이, 악의의 관계로 발전 해 나간다면 높디높은 절벽이 기다릴 뿐.
능력: 아이아스의 방패
자신이나 주변 기물;보통 미리 준비해온 진압방패를 이용한다;을 중심으로 하는 방호벽을 만들어낸다. 방호벽은 어떠한 충격-물리적,화학적 양쪽 모두-이든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일정 수준의 방호력을 보장하며, 넘어선 충격에 노출 될 경우 방호벽이 깨져버린다.
배경: 마리아가 태어날 때 부터 삶이란 투쟁의 연속이었다. 가난한 집안에다 열 둘씩이나 되는 마리아의 형제들 사이에서 자신의 몫-그것이 부모의 사랑이던 물질이던 가리지 않고-을 얻으려면 조금이라도 눈에 띄어야 했고, 경쟁자들 사이에서 속된 말로 서열을 챙겨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마리아의 나이 앞자리의 숫자가 늘어날 즈음, 이 좁아터진 세계에서는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개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몫만 챙겨 집안을 빠져나온다. 마리아의 형제들은 경쟁상대가 줄어서 좋았고, 부모는 먹일 입이 하나 줄었으니 좋기도 해서 마리아를 찾는 일은 없었다. 더 넓은 세상, 더 풍부한 경험. 비록 몸은 가난하더라도 좁아터진 자신의 집과 고향에 비하면 이정도 가난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생존경쟁에서 다져진 체력과 처세능력을 무기삼아 도시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그 사이에 그는 소중한 이들과 똘똘 뭉쳐 가족을 만들었다. 말만 가족이고 생존경쟁의 늪이나 다름없던 어릴적의 가족과는 다른 진짜 가족.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제 아무리 마리아라도 압도적인 힘 앞에서는 무력해지는 법. 그의 세상을 송두리째 뒤바꿔놓았던 돌팔매질에서 시작된 폭풍은 마리아에게도 예외가 아니었고, 사회를 덮은 광기는 예외없이 마리아의 가족을 덮쳤다. 광기는 주체할 수 없는 것인데, 하물며 집단 광기라고 오죽했겠는가. 운이 없게도 능력자로 오인 당해 개죽음을 당한 것이었고 마리아가 능력을 각성한 것은 그 쯤의 어느날, 무력한 자신에 대한 절망감이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변해갈 무렵 이었다. 처음에는 굉장히 미약했다. 프라이팬만한 반투명한 판만했으니.
마리아는 이 일로 많은 것을 느꼈고, 그 실천으로 살아남은 이들을 모아 선도 악도 아닌 작은 민병대를 꾸렸다. 평소에는 각자위 삶을 영위하고 그 때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들만은 살아 남자는 슬로건 아래 백 여명의 사람이 ‘작은 형제단’이라는 수수한 이름 아래 뜻을 모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년뒤, 마리아의 작은 형제단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살아 남기위해.
그 사이 마리아의 능력도 성장하여 상반신을 가리는 정도로 커다란 방호막을 만들어 낼 수 있었지만, 사회를 다시금 뒤덮은 피의 폭풍은 마리아 개인은 고사하고 작은 형제단에게도 감당키 어려운 것이었다. 반수가 넘는 인원이 저항하다 죽어갔고, 나머지도 상황은 마찬가지. 결국 나머지 형제들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마리아가 자처해 희생마로 나섰고, 죽음 직전의 순간에... 기적적으로 평화가 찾아왔다.
형제단의 남은 이들은 의견이 갈라졌다. 여전히 우리들 만으로 버겁다, 떠나간 형제들이 우리 사람이 아니었어봐라, 우리사람이 중요한가, 모든 이들은 우리의 형제가 될 수 있었다… 수일의 논쟁과 토론 끝에 형제단이 내린 결론은 하나였다. 이제는 우리가 직접 나설 차례다. 형제단은 그런 뜻을 안은 채 언젠가 다시 만나길 기원하며 해산하였고 모두 자신의 본래 직업을 내려놓은 채 누군가는 오지를 다니며 봉사를, 누군가는 정치인이 되어 사회 제도를, 다른 누군가는 군대로 향했다. 마리아는 간만에 찾아온 적막에 조금은 혼란스러워 하다가도 이내 마음을 다잡고 발걸음을 옮겼다. 포트리스가 세상에 출사표를 던지는 시작점이었다.
기타: 를 칠줄 압니다. 의외죠?
- 마리아는 무기 대신 방패를 들었습니다. 말이 무기가 없지, 중무장 전투복에 커다란 진압방패를 들고 천천히 다가올 때의 위압감이 무기나 다름 없다나 뭐라나.
- 키가 무쟈게 큽니다. 어림잡아서 180은 넘고, 중후반대에 걸칠 정도면 말 다한거나 다름 없죠.
- 현재 위장직업은 기자가 아니고, 기아와 난민 문제를 다루는 비정부단체 소속입니다.
[연관 Npc]: .dice 1 7. = 7 -
77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전 2:57:32>>76
게 볼그는 하품을 하며 고양이처럼 나긋나긋하게 걸어가 누군가의 무릎에 제 머리를 대곤 부비적댔습니다.
"무슨 생각해? 나 졸려-"
"혹시 작은 형제단이라는 단체, 기억해?"
"아~ 그 민병대? 왜?"
"그냥, 히어로쪽에 거기 단장이 온다더라고."
게 볼그는 마에스트로를 올려다보며 표정을 구겼지요.
"탱커는 싫은데."
"싫어도 별 수 없지. 나는 그 여자가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거든."
"왜에-? 혹시 나자엘처럼 무지막지한 괴물이 될까봐?"
"나자엘? 아하하, 그럴리가. 그냥-"
재밌을 것 같아서. 마에스트로는 히죽 웃었습니다.
재밌고말고. 아무렴.
"그런데, 이대로 잘거야? 또 목 아프다고 칭얼거릴거면서."
"나 잠들면 자기가 소파로 옮겨줘-"
"음..싫은데-"
[연관 Npc는 마에스트로로 지정되었습니다.]
[겨우 방패로 만족해?] -
78 이름 없음 (4333248E+6) 2019. 1. 12. 오후 6:00:12웹박수를 보내보았습니다..?(기웃)
-
79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6:08:20>>78 증폭의 경우 한 번에 걸 수 있는 사람 수는 현재 2명, 지속 시간은 3레스. 다이스 값은 +50
1-5는 불허하겠습니다. 메가증폭은 나중에 따로 스킬로 지급해드릴게요. :> -
80 이름 없음◆9mFzOlELHc (6092995E+5) 2019. 1. 12. 오후 8:45:01"귀여워라~"
이름/히어로 네임: 메테리아 앤스마이어 / Eater (이터)
나이: 31세
성별: 여성
외모: 푸른빛이 섞여있는 보라색 머리는 그녀의 아이덴티티 (자칭), 날카로운 눈매에서 보여지는 두개의 눈은 오른쪽 왼쪽이 각기 다른색으로 빛난다.
왼쪽 눈은 붉고, 오른쪽 눈은 금빛이 도는 녹색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단순한 오드아이가 아니라 왼쪽눈이 자기 눈이 아닌거마냥 뭔가 어색하다.
예쁘게 네일을 한다던가, 관리가 잘된 손톱하며, 윤기가 흐르는 머리칼하며. 그녀가 외견에 꽤나 신경을 쓴다는건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인데.
왼쪽 눈밑의 눈물점과 그녀 특유의 분위기. 미녀라고 말할 수 있는 타고난 외모는 여러가지와 맞물려 아름답다는 말을 자아낸다.
옷은 노출이 많은편을 선호하며, 보통 한쪽 어깨가 드러나는 셔츠에 짧은 가죽자켓을 입는편. 가죽 자켓은 셔츠에 맞춰서 반쯤 벗은듯한 요상한 모양새로 입고 다닌다.
바지는 보통 진이나 그냥 검은 바지를 입는데. 진을 입을 경우 한쪽 다리가 다 트여져 노출되어있는 상태.
악세사리도 정말 좋아하는편이라 왼손 검지를 덮는 관절 반지에, 오른손은 검지 약지 두개에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를 꼈고.
오른팔에는 뱀모양의 팔찌, 매번 바뀌는 목걸이, 귀걸이 등등 악세사리를 낄 수 있을만큼 다 끼고 다니는듯하다.
구두는 주로 스트랩 힐을 신으며 송곳니랑 혀가 긴 편이다. 키는 굽 포함 186cm. 굽이 없어지면 쪼~끔 낮아진다.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20대 중반 정도이며. 표정 변화가 다양해서 인상을 뭐 하나로 정의하기 애매하다.
ㄴ가면 디자인: <이미지 참고>
성격: 누구에게나 사근사근하게 대하고, 누구에게나 들러붙는걸 잘한다. 그녀의 입버릇이 사랑해~ 일 정도.
능력: 그녀가 말하기를 <The Moon> 그러나 이름과 다르게 달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실 능력은 카드를 만들어서 다룬다. 카드를 발밑에 붙여서 떠다닌다거나. 카드를 이용해서 적을 벤다거나. 카드 자체도 꽤 강력한 편이기에 그 자체로도 무기로 쓸 수 있다.
카드는 고급스러운 트럼프 카드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 카드엔 기본적으로 '칼날'이 내장되어 있다. 카드의 면에서 칼날이 툭 튀어나오는 형태.
예를 들어 땅에 깔아둔 카드에서 함정처럼 창날이 슉슉 올라온다거나. 공중에서 팔랑거리는 카드에서 칼날이 튀어나와 공격한다거나.
이와 별개로 무기 카드와 조커 카드가 있는데, 무기로는 붉은 날이 두개 달린 사이스가 있고 조커 카드는 트럼프의 조커처럼 생긴.
흑백 삐에로가 나타나서 그녀의 무기와 닮은 낫을 들고 불시의 기습을 하거나 한다. 무기를 제외한 카드에 내장된 기능들은 지속시간은 긴 편이 아니며.
내구성도 좋다고는 할 수가 없다. 차라리 그냥 카드 상태 그대로가 내구성은 훨씬 좋다.
배경: <여백의 미>
기타: * 매번 신박한 호칭을 붙여주는걸 좋아하는데, 마땅히 생각나지 않을때는 달링이라던가, 여보야- 라던가 오글거리는걸 기본적으로 붙여준다.
* 상대가 적이라고 할지라도 최소 '달링'이라고는 부르는데, 만약 그녀에게 '달링' 소리도 못 듣는다면 자신이 그녀에게 죽을 죄라도 지었는지 고민해보는게..
* 귀여운걸 무척이나 좋아한다, 길 가다가 고양이를 보면 쫓아가는 스타일.
* 요리하는것에 서투른편, 지옥의 음식을 만들고 그러는건 아니지만 요리를 했다하면 손가락에 상처가 난다고한다.
* 그림도 엄청나게 못 그린다. 음치이기도 하고.. 예술쪽으로는 재능이 없다는듯.
* 적들을 보다가 가끔 '맛있겠다..' 하며 중얼거릴때가 있다는데, 어쩌다 나오는 소문이라서 사실 여부는 모른다.
* 상당한 연애 경험을 가지고 있는듯하고, 현재진행형으로 여러 사람과 사귀고 있는듯하다.
* 머리가 좋은편이 아니라고 한다. 학교 다닐때도 공부보다는 연애만 했다고하고.
[연관 Npc]: .dice 1 7. = 1
// 문제점 있으면 찔러주세요! -
81 라히 ◆Xmu2QbMSR. (5211738E+5) 2019. 1. 12. 오후 9:00:50>>80
"상당히 독특한 능력자네?"
포이베는 서류를 들더니 정보를 이리저리 훑어보았습니다. 어디보자.
"앤스마이어 양..31세...."
포이베는 가만히 고개를 들었지요. 그리고 머리를 높게 올려묶는 아스트라페를 멍하니 쳐다보더니 히죽 웃는 것이었습니다.
"왜? 네가 맡게?"
"그대여. 나의 부름을 받은 자여."
아스트라페는 몸을 움찔 떨더니 고개를 마구 내저었지요.
"싫습니다. 부르지 마십시오."
"이번에도 까탈스럽구나. 그러지 말고 이야기를 들어보련."
"싫습니다. 저번에도 애 하나 잘못 맡았다가 죽었던 거 기억 안나십니까? 차라리 나자엘을 붙여주십시오."
"흐응, 너라면 이 연약한 나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연약하긴 뭐가 연약합니까, 마음만 먹으면 도시 궤멸도 한 순간인 사람이 연약하다고 지랄을 하시네."
"닥치고 네가 맡으려무나."
아스트라페의 처절한 비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아 난 진짜 자신 없다고오오오!!!"
[연관 Npc는 아스트라페로 지정되었습니다.] -
82 라히 ◆Xmu2QbMSR. (6360912E+5) 2019. 1. 13. 오전 12:43:59웹박수 답변입니다.
제가 좀 많은 걸 포용한다고 해도..그건 좀...크게 무리일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
83 라히 ◆Xmu2QbMSR. (6223392E+5) 2019. 1. 13. 오전 11:00:38웹박수 답변입니다.
해당 설정을 사용시 무조건 npc 흑익과 선관이 생길텐데 괜찮으신가요? -
84 이름 없음◆Jy7WiFVEHw (7245423E+5) 2019. 1. 14. 오전 2:27:08"걱정마! 난 평화주의자!...일걸? 아마도!"
이름/히어로 네임: 노시란/Falabella(팔라벨라)
나이: 20
성별: 여성
외모: 만약 풀고 다닌다면 날개뼈 쯤 올 머리카락, 브라운, 베이지,다크브라운, 핑크를 거쳐, 현재는 자연 검정으로 회귀했다. 좀비같던 머릿결을 겨우 소생시킨 경험이 있어서, 절대로 다시 염색은 안할거라고...
포니테일, 그것도 한번 널널하게 당겨 묶은 것을 다시 두 갈래로 나눠 묶고 다닌다. 본인 왈 '말 갈기 같지?' 말 갈기는 두갈래가 아니지만.
내려간 눈꼬리와 처진 눈, 큰 눈동자. 작은 코와 입, 조금 큰 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고 아이같은 인상을 주는 얼굴이다.
조금 어두운 피부톤, 햇볕에 타거나 태닝한게 아니라, 날때부터 조금 까무잡잡한 피부였다.
화장을 잘 못한다. 비비에 립글로스 정도가 전부
위아래 트레이닝복을 즐겨 입으며, 불편한 옷은 옷이 아니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가끔, 상의와 하의의 색이 다른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타날 때가 있지만, 빨래나 건조 타이밍의 실수이니 너그럽게 모른척 해주자.
추울때는 트레이닝복 위에 트레이닝재킷을 입기도 하는데, 주머니가 많은 물건이다. '거기도 주머니야!?' 싶을 정도로 많다.
신발은 무조건 스니커즈, 구두도 있고 부츠도 있지만 사놓고 신지 않는다.
목에는 고글이 걸려있다. 자외선 차단에 방탄도 된다는 우수한 물건, 손 덜덜 떨면서 질렀다.
루디프로젝트 트랠릭스 매트블랙 임팩트 X 포토크로믹
https://postimg.cc/ykFwPhJy
키는 149cm에 몸무게는 비밀. 몸은 조금 마른편이지만, 근육은 확실히 붙어있다.
가면 디자인: 인중 위로 모든 얼굴을 가리는 가면, 코 부분은 마치 피노키오처럼 8cm정도 되는, 끝이 뾰족하고 길쭉한 막대가 달려있다. 상쾌하게 밝은 하늘색으로 칠해져 있다.
'길쭉하면 빨라보이지 않아?' '...청새치?'
성격: 밝고, 쾌활하고... 어... 바보다. 이해도 잘 못하고 암기도 못한다. 계산이나 생각보다는 직감적으로 움직이는 스타일. 그래도 본질적으론 착한아이니 응원해 주자.
아무리 바보라도 알건 다 안다. 태양계 행성의 수가 8개인 거랑, 어린왕자의 저자는 생택쥐페리라는 것, 딱 그정도 상식이다. 명왕성의 새 이름이나 데미안의 저자는 잘 모른다.
그렇다고 마냥 착한 아이는 아니다. 바보이기 때문에 잔혹해질수도
능력: 스피드스터, 최고 속력은 70km/h정도, 달리면서 주먹질을 해도 손이 뭉개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 몸도 튼튼한 것 같다.
배경: 공란
기타
음치에 박치다. 웬만하면 노래는 시키지 말자.
잠이 많다. 특히 아침에는 비몽사몽해 있을 때가 많다.
4월 1일생, 혈액형은 RH- A
술은 잘 못한다. 많아봐야 맥주 한캔이 고작, 주사가 더럽다. 힝힝 웃다가 엉엉 운다. 감정 기복이 엄청 커진다. 세상 모든게 슬퍼보이나 보다.
담배에 약하다. 약한 전자담배 연기에도 콜록거린다.
[연관 Npc]: .dice 1 9. = 8 -
85 라히 ◆Xmu2QbMSR.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26:21핫 혹시 다이스 값을 1에서 7로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 88
-
86 이름 없음◆Jy7WiFVEHw (7487305E+5) 2019. 1. 15. 오전 12:33:32.dice 7 8. = 8
이렇게요...? -
87 라히 ◆Xmu2QbMSR.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34:13앗 .dice 1 7.을 의미했습니다..!
아까부터 끝자리가 뜨시네..ㅎ..ㅎㅎ..이분 대박칠 기세야.. -
88 이름 없음◆Jy7WiFVEHw (7487305E+5) 2019. 1. 15. 오전 12:35:07.dice 1 7. = 6
얍! -
89 라히 ◆Xmu2QbMSR.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36:58내 이럴줄 알았어 역시 대박을 치시는구만. 확인레스 가져오겠습니다! 본스레로 이동하십쇼!! >:3!!
-
90 라히 ◆Xmu2QbMSR.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54:37>>84
게 볼그는 오늘도 장난스러운 두 눈동자를 가면 사이로 휙휙 굴리며 이곳저곳 동상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녔지요. 오늘은 무슨 재밌는 일이 없을까-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도 두 눈동자가 지루한 노란색으로 휙 변했지요. 재밌는 일이 없군요. 아니, 나자엘이 매우 불만스럽고 딱딱한 표정으로 팔짱을 끼며 자신을 올려다보는 건 재밌는 일이었나요?
"..내려오십시오."
"잉~ 싫어잉. 요긴 높아서 무서워서 못내려가~"
"그러면서 어떻게 올라가신겁니까."
"히잉...재밌는 일이 없을까 해서........"
나자엘은 하아, 한숨을 쉬더니 품 속에서 토끼 베개를 꺼냈고, 게 볼그를 향해 흔들어 보였습니다. 게 볼그는 꼭 고양이처럼 몸을 몇번 흔들더니 어느새 쪼르르 내려와 베개를 안기 위해 폴짝 달려왔지요.
"토끼 베개다!!!!!!!!"
"....당신 같은 바보가 히어로에 없어서 참 다행입니다."
"응? 왜 그렇게 생각해?"
게 볼그는 바닥에 누워 베개를 끌어안고 이리저리 뒹굴대더니 벗겨진 가면 틈새로 씨익 웃었지요.
"나타날거야. 반드시."
왜냐면 그 아이를—
[관련 Npc는 게 볼그로 지정되었습니다.] -
91 라히 ◆Xmu2QbMSR. (1608586E+5) 2019. 1. 15. 오전 12:55:03지금부터 시트를 작성하시는 분들은 다이스 범위를 1부터 6까지 줄여주세요!
-
92 이름 없음 (1832951E+5) 2019. 1. 17. 오후 5:45:22아직... 시트 받으시나요..?(기웃)(비설포함과 비설미포함 시트를 보내볼까 싶은 조심스러운 몸짓)
혹시 받으신다면 작성된 시트를 보내볼까. 생각중이라서요. -
93 라히 ◆Xmu2QbMSR. (4842996E+5) 2019. 1. 17. 오후 5:47:31>>92 받고 있습니다! :)
-
94 라히 ◆Xmu2QbMSR. (4842996E+5) 2019. 1. 17. 오후 6:21:20>>92 허용하겠습니다. 이대로 시트 내주세요! 아차.
히어로측 npc들이 비설을 알고 있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
95 이름 없음◆A.R/bMv8.. (9398884E+5) 2019. 1. 17. 오후 6:23:53음.. 네. 괜찮아요! 첫대면하고 ㅇㅇㅇ라고 부르기까지 했는데... 모르는 것도 애매할 듯 하네요..
-
96 이름 없음◆A.R/bMv8.. (4244874E+5) 2019. 1. 17. 오후 6:25:59"저는 에아예요! 사회경험은 처음이지만 열심히할게요 ㅈ..아니 선..배님...?"
(뿌듯)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합니다.
이름/히어로 네임: 너의 가명은 에아 P. 체르노보그였다./히어로 네임이 퍼펫이라니. 어울리네.
나이: 너는 10대 중반쯤의 소녀로 보였지만, 엄연히 스물하나의 성인이었다.
성별: 여성
외모:
너를 처음 보면 마치 양털이나 구름이나 솜처럼 몽실거리는 꽤 긴 머리카락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지. 허벅지까지는 길게 늘어져 있는 마치 양털마냥 몽글몽글 폭신폭신한 감촉을 자랑한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모습이 퍽 생경했다.
그 머리카락의 색은 상아빛 같기도 하고 약간 크림색 같기도 한 흰 기조의 색에서 끝으로 갈수록 마치 노을에 물든 구름처럼 옅은 노을빛을 띠어서 따뜻해 보였지.
나방이 앉은 듯 풍성한 속눈썹의 안에 자리한 큰 눈은 의외로 새침하게 올라간 눈매였단다. 너울대는 오로라를 담은 듯하기도 하고 보석 같기도 한 영롱한 빛이 어른거리는데. 각도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볼 때마다도 달라지는 빛을 띠는 눈은 평소에는 아쉽게도 장식인 큰 둥근 안경에 가려졌지. 가장 자주 나타나는 색은 아마도 옅은 새벽유리빛에 녹색을 살짝 섞은 색일까?
너의 키는 객관적으로 볼 때 무척이나 작았단다. 무슨 유전적 문제나, 질병이 원인이 아닌 그저 잘 먹지 못해서에 가까웠을까? 그래도 힐의 굽이 있으니 150대로는 보이겠지만 그것을 빼면 얄짤없겠지. 몸무게는 보는 것처럼 저체중인 것보다 훨씬 적게 나가는 듯 드러나는 손목이랑 손가락이 애처로울 만큼 가는 걸 보면....40이 간당간당할지도. 바람이 훅 불어도 날아가거나 부러질 것 같은 모습이니 괜히 옷을 좀 풍성하게 입고 싶어하는 게 아니겠느냐. 그래서 평소 옷은 붙는 청바지에 헐렁한 후드티 계열이지?
너는 아직도 크고 있다고 주장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글렀단다.
.......그리고 가는 목을 강조하는 듯 개목걸이 같은 초커가 있었지.
전체적으로 무척이나 파스텔톤이 가득한 부드럽고 달콤한 인상이었어.
능력을 쓸 때에는 좀 더 여러 색채들이 머물렀다 가는데. 머리카락에 파스텔톤 색이 머무른다거나, 눈의 색이 좀 달라진다거나. 하는 느낌을 받았어.
아. 깜박할 뻔했다. 네 피부색은 희었지만 창백하진 않은 홍조도 있는 따뜻한.. 마치 본차이나 같은 흰빛이었어. 만져보면 말랑하니 따뜻했겠지?
ㄴ가면 디자인:
너는 가장 기본적인 입을 드러낸 하얀 가면을 쓰고 거울을 보았지. 그렇지만 그것은 역부족이었기에, 그 가면에 머리카락을 가리는 조금 두텁고 무거운 베일을 달았어. 그리고 가면 앞에도 베일을 하나 드리웠고... 그 베일을 고정하기 위해 베일 위에 헤어체인 비슷한 걸 두르고 그걸 초커에 매달아 고정했지.
성격:
너는 얼핏 보면 일반 상식은 풍부하고 공부적인 것은 잘 하는 편이지만, 생활상식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어. 굳이 무언가로 정의하자면 천연일까.
그래. 너는 세간 사람들이 말하기를 '천연'이라 불리기 딱 알맞았더지, 허나 그것은 점점 나아져가고는 있는 성정이었어. 하지만 네가 천성적으로 착한 아이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있단다. 배움과 동시에 배우지 못함이 너의 그 천연스럽고 상냥하고 다정한 소녀의 성격을 만들었지.
너는 거절도 잘 하지 못해. 빌런에게조차 잔혹하지도 못한... 온실 속 화초나 마찬가지지 아니하더냐? 온실 속 화초처럼 너는 청초하고 선한 성정이란다.
잔혹함. 그건 많이 부족해. 하지만 이런 건 함양할 수 있지. 넌 백지와도 같으니까.
능력:
너는 무언가를 소환할 수 있었어. 그것은 돌멩이 같은 것이기도 했고, 음식이기도 했고, 게임기 같은 것이기도 했지. 하지만 그것은 꿈에 기반을 두고 있지.
꿈을 실체화 시켜서 소환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루시드 드리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실체화한 것은 다시 꿈으로 못 들여보냅니다. 완전히 일방적이지요. 단 소환되어 나오는 범위는 상당히 좁습니다. 본인을 중심으로 반경 1미터쯤? 당연하지만 그 이하의 크기를 가진 것만 나올 수 있습니다.
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무한하게 소환할 순 없습니다. 딱 꿈에서 만들어 둔 만큼만 나와요. 물이나 돌멩이 같은 자연물은 좀 더 많이 나올 수는 있지만, 조종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케이크를 딱 3판 만들어놨으면 그 이상은 못 나옵니다.
물이나 돌멩이를 손 위에 나오게는 할 수 있어도 돌멩이는 던지는 것 밖에 아무 위력이 없고 물은 양동이에 담긴 걸 만들어두지 않는 이상 그냥 땅에 떨어져 흡수되지요.
배경:
너는 아주 먼 나라쯤의 고아였어. 언제부터 그것을 자각한 것인가는 너 또한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대략 서너살 무렵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그 즈음에 행운이 찾아왔지. 저 멀리 리비안의 한 부유한 부부가 그녀를 입양하기로 결정한 것이었지. 그래서 양부모님께 입양된 에아는 이 년 전쯤 양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검정고시를 보고 취직을 하기로 했어. 독립을 준비중이었기에 다행이었지. 그래도 히어로가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지만.
기타:
너는 기타는 못 친단다. 어디 손에 굳은살 배기게 치도록 했겠니? 대신 노래는 잘 부르니 그걸로 만족하려무나.
너는 내추럴 루시드 드리머란다. 그래서 능력을 어느 정도 제어해서 쓸 수 있었지. 하지만 능력이 먼저였을까, 아니면 루시드 드리머임이 먼저였을까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비슷한 문제였을까?
너는 담배를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너는 이때까지 술을 한 모금도 마셔 본 적 없었지. 아마 마신다면 냄새만 맡고도 취하지 않을까? 헤롱헤롱. 주사는 막 애교를 부린다거나? 그건 모르는 일이지.
너의 본명은 에아 모로스. 호적상엔 그렇게 등록되어 있어. 하지만 너는 에아 P. 체르노보그를 본명과도 같이 여기고 있지. 그렇다고 해도 중간이름과 성을 여기저기에서 짜집기한 것은 변하지 않겠지만. 책을 통해 알아낸 단어들이었지?
너는 모든 히어로와 빌런에게 입버릇처럼 님을 붙이곤 했지. 히어로는 히어로니까 이해한다고 해도 빌런에게는 왜일까?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양이지만, 잘 안 되는 듯해. 그래도 처음에 들어오고 히어로라는 말에 내뱉은 말보다는 나았지. 뭐라고 말했더라?
[연관 Npc]: .dice 1 6. = 6 / 모든 Npc는 랜덤으로, 능력의 개발 및 기타등등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97 라히 ◆Xmu2QbMSR. (4842996E+5) 2019. 1. 17. 오후 8:26:26>>96
마에스트로는 아스트라페와 눈을 마주하며 상냥하게 웃었지요. 아스트라페도 웃었지요. 정확히는, 광기로 번들거리는 두 쌍의 눈동자가 서로 마주쳤다고 해야겠지요. 마에스트로는 서류를 보란듯이 흔들어보이며 킥킥 웃었지요.
"또. 몇 번째일까. 응? —."
"..닥쳐. 너야말로..."
아스트라페가 서류를 잡아챘지요. 마애스트로는 낄낄대며 웃었습니다. 심지어 작디작은 아이구나. 마리로는 모자랐어? 아스트라페는 입술을 꽉 깨물었지요.
"난 네가 정말 마음에 들어, —. 네가 빌런이면 참 좋을텐데도...그래, 이번엔 뭘 하려고. 저번처럼 숭고한 희생이라 포장할까? 그렇게 보낸 열쇠를 잊었을까?"
"...닥치랬지. —."
"글쎄...나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과연 이번엔.."
날 죽일 수 있을까?
"뭐, 흥미가 있네. 너라면 저 능력자를 어떤 식으로 쥐어 흔들까. 이번엔 나도 개입해볼까?"
무구하며 숭고한 방패에 이어 가능성의 인형이라...
"재미있어라. 역시 너는 재밌는 존재라니까."
마에스트로는 연기가 되듯 흩어지며 히죽 웃었습니다.
[관련 Npc는 마에스트로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 너는 무엇이 될까.] -
98 이름 없음◆6tHiU8Hs.A (6082886E+6) 2019. 1. 18. 오후 10:48:22다름이 아니라, 아까 고민한다며 이벤트에 빠졌던 도세주입니다8ㅁ8 캐릭터의 성격이 저의 손에 맞지 않아 적잖이 레스를 쓰는데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서, 염치 없지만 혹시 새로운 시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정말로 죄송합니다88
-
99 라히 ◆Xmu2QbMSR. (9411214E+5) 2019. 1. 18. 오후 10:56:09>>98 손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전혀 염치없는 일이 아니니 너무 마음에 담지 마시구...당연히 돌아오셔도 됩니다! 웰컴 투..
아차, 혹시 연관 Npc를 고정하실건가요? -
100 이름 없음◆6tHiU8Hs.A (6082886E+6) 2019. 1. 18. 오후 11:00:32>>99 라히 정말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ㅠㅠ 재빠르게 시트 작성해오도록 하겠습니다. 아앗.. 연관 NPC......
고정하고 싶어오....:3c(소시미 -
101 라히 ◆Xmu2QbMSR. (9411214E+5) 2019. 1. 18. 오후 11:02:31>>100 알겠습니다!! >:3!! 무리하지 마시구 천천히 써오시라!
-
102 새 시트 데리고 왔슴다>:3!!◆6tHiU8Hs.A (9067228E+6) 2019. 1. 20. 오후 8:47:19"이히히, 나는 놀고 싶어요!! 모노크롬은 놀고 싶어요!! 나는 너와 놀고 싶어요!! 모노와 놉시다!!!"
이름/히어로 네임: 앨리스 '제스터' 스칼렛 Alice 'Jester' Scarlet / 모노크롬
나이: 20
성별: 여
외모: 나이는 폼이래나 뭐래나. 누가 뭐래든 너는 그저 딱 요만한 꼬맹이 같았습니다. 보기 좋게 말랐고 가벼운 몸무게니까 어렵지 않게 번쩍 들어올려 자로 대보면 약 125cm인데 내가 알기로는 그건 초등학생 키인데 말이지요. 뭐, 아무렴 어떱니까. 너는 언제나 그 정신나간 동안과 어우러지게 눈을 접어내며 아이처럼 환하게 웃었습니다. 눈을 한 번 떠보세요. 섬뜩할 만치나 크고 동그란 너의 눈은 쌍꺼풀이 짙으며 색은 쨍한 금빛이었죠. 반사광 하나 없이 죽어 있었지만 어둠 속으로 들어가면 늘 형형히 빛나는 듯했습니다. 눈밑은 귀엽게 불그스름했고, 속눈썹은 길었나요? 생기 있는 피부 위로 오밀조밀 아이 같이 예쁘게 모인 이목구비는 또 생각보다 뚜렷했으며, 왼쪽 눈 아래로 붉은 안료로 눈물 문양을 그려냈습니다. 마치 피에로 같군요. 네 머리카락은 파스텔톤의 분홍빛을 품고 살짝 곱슬기를 타며 어깨 조금 아래까지 내려왔습니다. 한 올 한 올이 가는지라 마치 소동물의 털 같은 폭신한 느낌도 없잖았나요? 앞머리는 예쁘게 다듬어 눈을 슬쩍 덮어내는 정도의 길이를 유지했습니다. 딱 길어지려고 하는 순간 말이죠. 결과 그 단발은 네게 퍽 귀엽고 아담한 인상을 명확히 씌워주었습니다. 옷은 아무렇게나 입는 것이 네 특징이었습니다. 꼭 눈을 감고 고른 옷들을 패션이라고 우겨대는 것 같았지요. 색도 이색저색,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고...음, 화려했지요. 그래도 가장 통상적으로 입고 다니는 옷이 따로 있는데 그것은 흰 터틀넷 자켓과 짧은 검은색 반바지, 그리고 긴 흰색 부츠였습니다. 자켓이 원체 커서 손을 덮어버리고 바지까지 안 보이게 했지요. 애교소매입니다!
ㄴ가면 디자인: 희극과 비극의 가면. 희극은 백색, 비극은 흑색. 특이하게 제작된지라 네가 원하는대로 자동으로 폼이 휙휙 체인지되었죠. 어떨 때는 희극의 가면, 어떨 때는 비극의 가면, 디폴트는 네 기준으로 오른쪽 희극, 왼쪽 비극으로 반반씩 가른 스타일이랍니다.
성격: 음..그러니까 넌...이르자면 외모대로 어린아이였지요, 정말. 정신연령이 몸과 더불어 전혀 성장하지 못한 것이 분명합니다. 천진난만하고, 시끄러울 정도로 붕방거리고! 아, 그런데 그저 그만이었다면 참 다행이었겠죠. 네 문제는 이 천진무구한 면이 어딘가 뒤틀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굳이 단어로 이르자면 광기일지도 모르죠. 너는 모든 것을 네 위주로 생각했으며, 눈앞에 무엇이 보이든 귀에 뭐가 들리든 무조건 네가 여기는 대로 믿었습니다. 심지언 그것을 남에게까지 적용했으니 말 다했죠. 늘 아무 때나 히죽거리고, 갑자기 어디로 튈지 모르고, 스스로 모순을 일으키기도 하고. 결론은 넌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유의 대상이지요.
능력: 이름하야 명암. 너는 빛과 어둠을 동시에 다루었습니다. 자유롭게 불러내며, 자유자재로 형태를 바꾸었고, 마음대로 허공에 띄우며 손에 쥐었지요. 이 능력으로 움직이는 동물 모형 같은 것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빛과 어둠은 때로는 물렁물렁하고, 때로는 살짝만 닿여도 베일 만큼이나 첨예합니다. 너는 어둠을 다루는 것이 더 익숙했습니다. 빛은 눈이 아프거든요.
배경: 아마 너는 대충돌 사건의 피해자였을 겁니다. 열 살 때 미쳐버린 것이지요. 그 뒤로 의외로 너는 조용히 살다가- 음, 갑자기 스카웃 당했답니다.
기타:
* 기타!!!!! 제스터는 칠 줄 몰라요! 맨날, 맨날 끊어지는걸! 기타가 약해요. 기타나 나빴어요.
* 앨리스 제스터 스칼렛!! 이게 내 이름인데요- 아히히, 그냥 제스터라 불러주세요!! 앨리스는 싫어요. 스칼렛도 싫은걸. 제스터는 제스터가 좋아요! 애칭도 좋아요!
* 니히히, 제스터는 히어로 네임도 좋아해요! 모노라고 불러주면 더 좋아요!! 애칭! 애칭!
* 넌 어째선지 말투가 영 성숙하지 못하고 아기 같았어요. 길게 정리해 말하지 못하고 뚝뚝 끊어서 말하는 것하고, 간혹 혀짧은 소리에, 3인칭화까지. 와. 정확히는 어조가 과장스러운 연극조에 가까웠습니다. 참, 일단은 존댓말을 쓰던가요? 네 자신을 '나'라 칭하고 상대방을 '너'라 칭하고, 제3자를 칭할 때는 이름이나 별명을 칭하는 것만 빼면.
* 모노는 노는 거, 놀이 좋아해요!! 피곤해질 때까지 놀아요! 빨간 거 좋아해요. 놀이할 때 빨간 게 펑펑 터져요. 빌런 친구들은 같이 신나게 놀 수 있어서 나 좋아요!
* 정의-? 그게 뭐예요? 재미없어 보여요. 제스터는- 모노는 재미없는 거 싫어해요.
* 너는 이상하게 수라장에 익숙했습니다. 마치 곡예를 연상시키는 춤 같은 유려한 동작으로 신나게..음, 정신없이 움직이며 싸우던가요.
* 사람들은 너를 피에로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연관 Npc]: .☆dice 1 9. = 6 -
103 라히 ◆Xmu2QbMSR. (6532308E+6) 2019. 1. 20. 오후 9:20:57>>102
"완전 돌아버렸네요. 이런 인력도 필요하십니까, 아스트라페?"
나자엘은 불허를 하려는 듯 서류를 밀었고, 협객은 그런 나자엘과 무표정인 아스트라페의 사이에 서서 양 손을 천천히 벌렸지요.
"..교황님, 잠시 저랑 얘기를 하셔야 할 것 같은데.."
"변명은 듣지 않겠습니다."
"..히어로 협객이 아니라 사람 —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나자엘은 눈을 휘둥그레 떴고, 아스트라페도 고개를 휙 돌렸지요. 저 녀석이 사람의 입장에서?? 나자엘은 아스트라페를 향해 손짓했지요. 아스트라페는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갔고 말입니다.
"그래서, 하실 말씀이라는 것이.."
"...과거, 눈을 감았던 날—"
...
"......어쭙잖한 동정심은 이번까지입니다."
"...교황님.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릴게 더 있는데."
협객은 조용히 허리를 숙여 그를 마주보았지요.
"교황의 본분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당신은 better의 최고권자이기 전에 자애의 교황이니. 제가 수도없이 말씀드렸지요."
그리고 협객은 밖으로 나섰지요. 폰을 꺼내들며 누군가에게 연락을 했고..
"..그래. 정보는 보내줄테니 알아서 해."
— ...너밖에 없다. 이젠..
"....됐어. 술이나 사."
— ...항상 고마워.
네크로맨서는 전화를 끊고 실없이 웃었지요.
...????
[관련 Npc는 네크로맨서로 지정되었습니다.]
[닮았지..아무렴..] -
104 가면 수정... ◆KL9nzrQNZ2 (8042464E+5) 2019. 1. 22. 오전 12:59:04"이 구역부터는 접근금지입니다. 안전을 위해 물러 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뚫어봐. 할 수 있으면."
이름/히어로 네임: 마리아 마이어스/포트리스
나이: 29
성별: 여성
외모: 아마도 당신이 가장 처음으로 보게 될 마리아의 모습은 태산, 그야말로 태산이며 태산을 사람으로 표현 한다면 마리아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기다란 코트 아래로 두꺼운 방탄판을 두른 정장, 안면부를 덮는 검은 발리스틱 마스크, 중세의 방패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커다란 진압방패에 꽤 큰 편에 속하는 신장까지. 찔러도 꿈쩍도 안할 태산 그 자체로 보이니.
조금 시간이 흘러 어딘가에서 우연히 보게될 전투복을 입지 않은 마리아는 꽤 괜찮은 사람처럼 보일 것이다. 어깨 언저리에서 자른 갈색 단발에 스물 초반정도로 보이는 외모는 당신이 마리아의 신장으로 유추 하지 않는 이상은 어딜가나 있을 법한 평범한 인상의 인물이다. 단지 추측한다면, 커다란 키와 잘 단련된 근육의 선이라는 극히 미약한 힌트만이 남아 있을 것이다.
ㄴ가면 디자인: 발리스틱 마스크.
성격: 마리아는 태산같은 사람이다, 으레 그를 조금이라도 상대해본 이들은 그리 말하곤 했다. 누군가에 비할 바는 되지 않지만 나름대로 험난한 삶을 겪어 오면서 마음이 굳건하고 튼튼해져서 수위 아래의 도발 정도는 가볍게 무시하고 웃어넘겨주는 통에 심약한 이들은 제 풀에 지쳐 포기하기 일쑤였고, 수위 너머의 발언도 자신의 감정보다 주변에 지켜야 할 이들이 우선이어서 쉽사리 넘어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치 높다란 산이 미동조차 하지 않듯이.
그와 당신이 초면이라면 먼저 접근하지 않고, 그렇다고 피하지도 않는다. 그저 당신을 포용하는 듯, 조용히 당신의 반응에 맞춰나갈 뿐이다. 당신과 선의의 관계로 발전한다면 아늑한 산이, 악의의 관계로 발전 해 나간다면 높디높은 절벽이 기다릴 뿐.
능력: 아이아스의 방패
자신이나 주변 기물;보통 미리 준비해온 진압방패를 이용한다;을 중심으로 하는 방호벽을 만들어낸다. 방호벽은 어떠한 충격-물리적,화학적 양쪽 모두-이든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일정 수준의 방호력을 보장하며, 넘어선 충격에 노출 될 경우 방호벽이 깨져버린다.
배경: 마리아가 태어날 때 부터 삶이란 투쟁의 연속이었다. 가난한 집안에다 열 둘씩이나 되는 마리아의 형제들 사이에서 자신의 몫-그것이 부모의 사랑이던 물질이던 가리지 않고-을 얻으려면 조금이라도 눈에 띄어야 했고, 경쟁자들 사이에서 속된 말로 서열을 챙겨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마리아의 나이 앞자리의 숫자가 늘어날 즈음, 이 좁아터진 세계에서는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개미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몫만 챙겨 집안을 빠져나온다. 마리아의 형제들은 경쟁상대가 줄어서 좋았고, 부모는 먹일 입이 하나 줄었으니 좋기도 해서 마리아를 찾는 일은 없었다. 더 넓은 세상, 더 풍부한 경험. 비록 몸은 가난하더라도 좁아터진 자신의 집과 고향에 비하면 이정도 가난은 아무것도 아니었고 생존경쟁에서 다져진 체력과 처세능력을 무기삼아 도시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그 사이에 그는 소중한 이들과 똘똘 뭉쳐 가족을 만들었다. 말만 가족이고 생존경쟁의 늪이나 다름없던 어릴적의 가족과는 다른 진짜 가족.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했던가, 제 아무리 마리아라도 압도적인 힘 앞에서는 무력해지는 법. 그의 세상을 송두리째 뒤바꿔놓았던 돌팔매질에서 시작된 폭풍은 마리아에게도 예외가 아니었고, 사회를 덮은 광기는 예외없이 마리아의 가족을 덮쳤다. 광기는 주체할 수 없는 것인데, 하물며 집단 광기라고 오죽했겠는가. 운이 없게도 능력자로 오인 당해 개죽음을 당한 것이었고 마리아가 능력을 각성한 것은 그 쯤의 어느날, 무력한 자신에 대한 절망감이 지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변해갈 무렵 이었다. 처음에는 굉장히 미약했다. 프라이팬만한 반투명한 판만했으니.
마리아는 이 일로 많은 것을 느꼈고, 그 실천으로 살아남은 이들을 모아 선도 악도 아닌 작은 민병대를 꾸렸다. 평소에는 각자위 삶을 영위하고 그 때와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들만은 살아 남자는 슬로건 아래 백 여명의 사람이 ‘작은 형제단’이라는 수수한 이름 아래 뜻을 모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년뒤, 마리아의 작은 형제단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살아 남기위해.
그 사이 마리아의 능력도 성장하여 상반신을 가리는 정도로 커다란 방호막을 만들어 낼 수 있었지만, 사회를 다시금 뒤덮은 피의 폭풍은 마리아 개인은 고사하고 작은 형제단에게도 감당키 어려운 것이었다. 반수가 넘는 인원이 저항하다 죽어갔고, 나머지도 상황은 마찬가지. 결국 나머지 형제들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마리아가 자처해 희생마로 나섰고, 죽음 직전의 순간에... 기적적으로 평화가 찾아왔다.
형제단의 남은 이들은 의견이 갈라졌다. 여전히 우리들 만으로 버겁다, 떠나간 형제들이 우리 사람이 아니었어봐라, 우리사람이 중요한가, 모든 이들은 우리의 형제가 될 수 있었다… 수일의 논쟁과 토론 끝에 형제단이 내린 결론은 하나였다. 이제는 우리가 직접 나설 차례다. 형제단은 그런 뜻을 안은 채 언젠가 다시 만나길 기원하며 해산하였고 모두 자신의 본래 직업을 내려놓은 채 누군가는 오지를 다니며 봉사를, 누군가는 정치인이 되어 사회 제도를, 다른 누군가는 군대로 향했다. 마리아는 간만에 찾아온 적막에 조금은 혼란스러워 하다가도 이내 마음을 다잡고 발걸음을 옮겼다. 포트리스가 세상에 출사표를 던지는 시작점이었다.
기타: 를 칠줄 압니다. 의외죠?
- 마리아는 무기 대신 방패를 들었습니다. 말이 무기가 없지, 중무장 전투복에 커다란 진압방패를 들고 천천히 다가올 때의 위압감이 무기나 다름 없다나 뭐라나.
- 키가 무쟈게 큽니다. 어림잡아서 180은 넘고, 중후반대에 걸칠 정도면 말 다한거나 다름 없죠.
- 현재 위장직업은 기자가 아니고, 기아와 난민 문제를 다루는 비정부단체 소속입니다.
[연관 Npc]: 아스트라페
//제가 상상한 마스크와 생김새랑 너무 달라서 찾아보니... 방진 마스크가 아니라 발리스틱 마스크더군요. 네 저는 빡대가리입니다 ^q^;; -
105 이름 없음 (3013393E+5) 2019. 1. 25. 오전 5:23:06혹시... 혹시... 시닙 받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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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름 없음 (1238103E+5) 2019. 1. 25. 오후 12:35:21받는걸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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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이름 없음 (3013393E+5) 2019. 1. 25. 오후 3:52:43고마워 106!
캡틴이 온다면 몇가지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중요한것 한가지와 별로 중요하지 않은 한가지야
1. 신체변형 능력은 충분히 가능하지?
2. 가명을 쓰고 있다는 설정도 가능해? -
108 라히 ◆Xmu2QbMSR. (2070485E+5) 2019. 1. 25. 오후 4:14:32>>107 둘 다 허용하겠습니다~
-
109 이름 없음◆.FCgrpAiKY (4351871E+5) 2019. 1. 25. 오후 5:01:55"진인사 대천명이라, 옳은 일은 그저 받들었다면 끝이니라."
이름/히어로 네임: 이 화로 / 풍백 운사
나이: 24
성별: 남성이었다.
외모: 무기를 잡고 싸울것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선이 여린 인상의 사내였다. 피부가 특히나 하얗고 속눈썹이 촘촘해 얼핏 마주했을때 가녀리고 힘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 눈빛만은 맹금류의 짐승이 번득이는듯 총기가 돌아 무시할수는 없었다.
콧날이 오똑하며 입술 끝이 약간 쳐져 굳어보이는듯 하다가도 미소를 지으면 또한 미려했다, 풍채가 대단히 건장해보이진 않았다만 드러난 손가락 마디 마디는 굵어 의외로 강직했다.
사내 치고는 머리칼을 길러 허리까지 오게 만든것을 중간에 한번 반을 접어 묶어 등판까지 올렸고 창포물이라도 쓴 양 윤기가 흘렀다.
평범한 옷을 거부하는것은 아니었다만 두루마기 차림으로 거니는 모습이 잦았다, 히어로 활동을 하는 순간에는 언제나 옛 사또나 영감이라도 된것처럼 검은 빛깔이 도는 철릭을 꺼내어 소매를 단단히 동여 입었고 전립을 덮어 썼으며 한 손에 꽤나 긴 쥘부채를 쥐었다.
ㄴ가면 디자인: 붉은 깃과 호박이 장식된 정갈한 갓끈이 붙은 전립이 얼굴을 살짝 가린다고는 하였으나, 확실한건 그는 가면을 쓰지 않았다.
성격: 붙임성이 괜찮았고 농담을 좋아했다. 그러면서도 저가 아니라고 생각한 일을 너무도 단호히 거부해 가끔 보면 참 꽉 막힌 사람일세, 하는 평이 잦았다.
능력: 구름을 다뤘다, 비바람과 천둥 번개, 우박 따위가 그의 장기였으니.
배경: 지나간 일을 돌아봄은 물론 옳지만, 들춰서는 안될 일도 있는것이다.
그는 짧게 대꾸하며 웃었다.
기타: 정말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거닐었다, 그렇지만 저는 전혀 개의치 않는듯 쏟아지는 말에도 빙그레 웃고 말았다.
보이는것과 다르게도 손기술이나 발재간이 꽤 좋았던지라 맨손으로 부채를 활용해 손을 어지럽게 하거나 발을 몇번 놀림으로도 충분히 제 호신을 했다.
기타는 잘 모르겠다만, 대금 따위 옛날 악기들을 좋아하여 달 밝았을때 가끔씩 혼자 불어보고는 했다.
[연관 Npc]: .dice 1 9. = 4 / 모든 Npc는 랜덤으로, 능력의 개발 및 기타등등으로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수호천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10 라히 ◆Xmu2QbMSR. (1196918E+6) 2019. 1. 25. 오후 5:52:11..어..화로주 계시나요? 연관 npc가 고정이 될 것 같은데..
-
111 이름 없음◆.FCgrpAiKY (4351871E+5) 2019. 1. 25. 오후 5:56:58앗 Npc 고정.
전 괜찮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
112 ㅤ◆LbGZxkEFtY (3013393E+5) 2019. 1. 25. 오후 6:27:12"제 3의 눈으로 보면서 제 4의 벽을 부수는 거야..."
"'히토미 꺼라.' 누구야? 죽여버린다. 진짜..."
이름/히어로 네임: 요르하 (Yorha) / Alternative (줄여서 얼터)
나이: 20
성별: 여성
외모:
헤어스타일 / 새하얀 머리카락이 엉덩이를 덮을 정도로 자라나있고 앞머리는 히메컷에 송곳니같은 삐죽한 머리카락이 추가된 느낌이야. 옆머리가 길고 두껍게 내려와 살짝 가슴을 덮는 느낌인데 만유인력의 법칙에 따라 측정해본 결과론 늑골 바로 밑까지 닿는 모양이지.
양갈래를 만들듯 옆머리를 살짝 추려내 예쁘게 땋은다음 또아리를 틀었는데 그 생김새가 마치 하얀 장미를 머리 양쪽에 얹은 느낌을 주고 있지.고정하는 머리핀에 초록빛 잎사귀가 두장 달려 있어서 더 그럴싸해보여.
머리색이 지나치게 밝다는 것만 제외하면 수수할법한 그 아이는 어째선지 앞머리라 칭할 수 있는 구간, 그러니까 이마 라인 바로 위부터 정수리까지 커다랗게 감은 눈 형태의 문양이 있어.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걸까?
이목구비 / 금방이라도 잠들 것만 같은 반 이상 감긴 나른한 눈매야. 덕분에 미묘하게 죽은 눈 같은 인상을 심어주곤 하지. 오른쪽 눈가에는 눈물점이 있고 쉽게 눈치채지 못하겠지만 두 눈 색깔이 미묘하게 달라. 눈썰미 좋은 누군가가 본다면 왼쪽은 스틸블루, 오른쪽은 로열블루라는 차이점을 알게 되겠지.
작고 오똑한 콧날, 그만큼 작은 입이 한군데 모여 앳된 모습을 띄기도 하지만 서양인과 동양인의 얼굴이 적당히 섞여서 꽤나 미형으로 보이는 모양이야. 귀는 좀 작다고 해야겠지? 그렇다고 소리를 많이 담을 수 없는 건 아니란다. 그 아이는 의외로 청력이 좋거든,
그것과는 별개로 귓바퀴가 약간 뾰족해. 이종족의 그것과 비슷할 정도로, 좌우지간 쉽게 볼 수 없는 모양새지.
신체사항 / 적당히 핏기가 있는 고운 톤의 흰 피부가 매력적이야. 언뜻 보이는 푸른빛의 핏줄이 그 아이가 아직 건강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겠지.
조상 대대로 키와는 인연이 없었는지 그 아이도 160을 넘지 못하는 저주에 걸린 모양이야.
대신 모든 영양분이 그쪽으로 옮겨갔나 싶을 정도로 발육상태가 평균을 아득히 뛰어넘어 초과수준이지. 그래, 마치 몸매 좋은 여성을 그대로 압축시켜놓은 듯하다고 할까, 그 아이의 인생에서 축복받은 거라면 그 하나가 다겠네.
복장 / 아무거나 주워입는다고 해야 할 정도로 패션감각이 엉망이야. 옷은 그저 몸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라고만 생각하고 있으니 아무리 비싼 옷을 입는대도 맵시가 살지 않아. 물론 그 아이 특유의 몸매도 한몫 하겠지만 말이지.
편의성을 따져 착용하는 복장은 오버사이즈 후드티에 겨우 끝단이 드러날 정도로 짧은 플레어스커트야. 검은 오버니삭스와 간편한 운동화는 덤으로,
하지만 특별한 날이라고 칭하는 때에는 등이 훤하게 보이는 고딕계열의 드레스를 착용하곤 해. 그게 언제인지는 당사자에게 물어보는 것보다 그냥 감으로 때려맞추는게 나은 처사지.
ㄴ가면 디자인: 상당히 디테일한 모양새의 검은색 거미얼굴 가면이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알고 있는지 가능하다면 허리춤에 걸어놓고 다니지.
성격: 언제나 졸린듯한 무표정에 따르듯 거의 말이 없을 정도로 조용해. 주변사람들은 과연 그 아이가 말은 할 수 있는 걸까? 싶을 정도로 목소리를 내본적이 없지. 하지만 들어본 사람에 의하면 그 어투가 무미건조 할지언정 꽤나 여리고 아이같은 음색을 지니고 있는 듯하단 이야기가 있어.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겠지만,
하지만 그런 겉모습과는 다르게 상당히 적극적이야. 그정도로 과감한 모습을 본적이 없어. 필요하다면 유혹이나 플러팅, 위협, 갖은 농담도 마다하지 않겠지.
어느쪽이 본성일지는 아무도 몰라.
능력: 센티넬 (SENTINEL)
혹시? 라고 생각한다면 대략 그거라고 말해줄까. 어떤 SF영화에서 나올법한 검은색의 문어처럼 생긴 기계 말야. 물론 그 아이는 기계가 되는 재주가 없기에 모든 것이 유기체인 자신의 몸을 대체하겠지.
눈을 감는 것으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머리의 눈 문양이 있는 부분부터 몸 전체가 검게 물들게 되려나. 원래 눈이 있던 곳엔 세로로 내리긋는 붉은 선이 그려지지만 어차피 가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을 거야.
마치 어둠에 잠식되듯 완전한 검은색으로 변하면 단순한 문양이었던 감긴 눈이 뜨이면서 거대하고 붉은 동공을 드러내게 될 거야. 거기까지가 경고단계, 아마 의사소통은 충분히 할 수 있겠지.
완전한 살상능력을 전개하는 경우엔 머리장식 같았던 곳에서도 눈이 뜨이면서 길게 늘어뜨린 머리카락이 변형된 세쌍, 등에서 뻗어나온 네쌍의 다리가 유연한 채찍처럼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바닥을 짚을 수 있지.
하지만 촉수 같은건 아니기에 척추처럼 자잘한 마디를 지니고 있어. 쭉 뻗으면 대략 5m쯤 되려나? 끝부분에는 톱니같은 길쭉한 발톱 하나가 나있어서 언뜻 보면 다리가 여러개 달린 거미를 보는 것 같기도 해. 이때는 일시적인 가사상태에 빠져서 본체인 몸을 공격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거야. 오로지 코어가 되는 눈을 공격해야만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경직시킬 수 있지. 물론 고통만 느끼지 못한다뿐이지 능력을 해제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남아있을 거야.
배경: [DETA EXPUNGED]
기타: 는 칠줄 알지만 관심이 없는 것 같아.
주변 인식 / 히어로 네임인 얼터라던가 능력을 사용할 때 전신이 검게 변한다는 이유로 몇몇 시민들에게 흑화드립이 간간히 입에 올려지고 있어. 그에 대해선 꽤나 초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것 같아.
진실 / 하지만 히어로 네임을 따지고 보자면 다른 이유가 더 크지. 본래 얼터너티브의 뜻은 '대안', '어떤 기준에서의 실험적인 시도'이니만큼 그 아이는 능력의 폭주가 상당히 잦은 편이야.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날뛰는 일이 잦은 편이어서 주변인식은 깡패 히어로에 버금가고 있지.
이때문인지 그 아이는 종종 자신을 실패작이라고 칭하면서 자책하는 버릇이 있으려나,
██에 대한 태도 / 그 아이는 항상 자신을 ███ 취급하곤 하지. 자신이 언젠가 어디에서 ██다 해도 별로 개의치 않는 모양이야. 그렇기에 어떤 일이든 무감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거려나,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다른건 없어서 바람결에 흩날리는 나뭇잎정도의 시선으로만 보고 있겠지.
진실? / 그 아이는 '대충돌 사건'을 무사히 넘겼지만 '눈을 감았던 날'엔 주변 사람들 모두를 잃었고 ██의 경험까지 있어. 그것이 주된 이유는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과 ████의 이유 중 하나로 자리잡았겠지. ██한 ██이 ██ ██ ██는 것을 깨달았으니까. 더욱이 그 경험이 ██으로 생겨난 것이라면 어느 누가 좋아할까?
거짓? / 그 아이의 ██ ██은 ████ ███ ████고 ██과 ███의 혼혈이야.
신문회사의 일이 생각보다 맞지 않아 지금은 웨이트리스 일로 대신하는 모양인데 차라리 천직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능숙하지.
아무래도 좋을 캐릭터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 음악 한곡 /
https://youtu.be/2mODvbpPUpQ
[연관 Npc]: .dice 1 6. = 5 -
113 라히 ◆Xmu2QbMSR. (1196918E+6) 2019. 1. 25. 오후 6:49:13.dice 1 4. = 3
-
114 라히 ◆Xmu2QbMSR. (7441027E+6) 2019. 1. 25. 오후 7:08:48일단 요르하주 시트 불허하겠습니다.
비설이 있으시면 제발 웹박수로 미리 보내서 허락을 맡고 좀 올려주세요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
115 이름 없음 (3013393E+5) 2019. 1. 25. 오후 7:28:55미안! 지금 바로 보내줄게~ 아마 별거 없을 거야!
-
116 라히 ◆Xmu2QbMSR. (7441027E+6) 2019. 1. 25. 오후 9:56:41>>109
"하여...듣고는 계시는지요."
유일하게 동양식의 예복을 차려입은 한 신관은 자신의 휘하 사제의 말을 듣지도 않고 멍하니 창 밖을 바라보기만 했더라지요.
"...."
"신관님."
"내 대금 소리를 들었다 하면 무어라 반응하겠는가?"
"예?"
그는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히죽 웃었지요. 그러더니 대뜸 "맑고도 곱다. 노생지몽이라 하였으니 내 덧없는 이야기는 그만 듣고 풍류를 찾아 떠나리라." 라면서 사제를 스쳐지나가지 않던가요? 맙소사. 사제는 깜짝 놀라 신관을 붙잡으려 하였지만, 신관은 이미 문 밖을 나서버린지 오래였습니다.
"...참으로 바람 같은 자야. 하루 종일 떠돌아 다니는데도 어찌 저리 멀쩡히 살아있는지가 의문이군 그래."
2신관은 비웃듯이 한쪽 입술만 휙 치켜올려 웃곤 사제의 어깨를 툭툭 두들겼지요.
"뭐, 힘내라."
사제는 울며 겨자 먹기로 제 상사의 안건을 홀로 처리해야만 했지요.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그는 당신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흥미가 생겼거든요!
[연관 Npc가 제 4 신관, 방랑하는 자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래, 무얼 숨기려 드느냐. 일중도영이요, 음과 양은 너의 선택일지니. 내 너의 선택을 지켜보리다.]
>>112
"나는 키메라가 정말 싫거든."
게 볼그는 표정을 찡그리며 허공을 쳐다보더니 잔을 뒤집었습니다. 무력하게 누워 잔을 뒤집자 자신의 머리 위로 술이 촥, 하고 떨어졌지요. 그게 마냥 재밌다는 듯 낄낄대던 게 볼그는 슬쩍 타나토스를 쳐다보았지요.
"그런데 참 웃기지 않아? 히어로 측에서 괴물을 영입했더라지? 뭐, 키메라는 전~부 받아들이라는 지고한 뜻인가?"
"그거 신성모독인거 아시죠?"
"됐어, 신은 나에게 천벌을 내리지 못해."
내렸으면 난 태어나지도 못했을 걸. 게 볼그는 눈을 굴려 마에스트로를 흘끔 쳐다보았지요.
"그렇지?"
"글쎄다. 한가지 확실한 건 불완전한 존재는 파멸을 낳는다는 것이지."
일단 지켜보자고. 마에스트로는 젖은 게 볼그의 머리카락을 쓸어 정확히 눈을 마주치더니,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네가 감시를 좀 해줬으면 하는데."
"아, 짜증나. 이런 악덕 조직 나가버릴까."
타나토스는 툴툴댔지요.
[연관 Npc는 타나토스로 지정되었습니다.]
[지켜보고 있어야지. 파멸일지, 구원일지.] -
117 이름 없음 (4871955E+6) 2019. 1. 31. 오후 7:57:46안녕하세요! 혹시 아직 시트를 받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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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라히 ◆Xmu2QbMSR. (4483676E+5) 2019. 1. 31. 오후 8:07:51>>117 죄송합니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엔 제 역량이 부족하여 지금은 받고있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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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시란주 ◆Jy7WiFVEHw (144501E+57) 2019. 2. 10. 오후 11:04:33시란주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시트 내리겠습니다.
근래에 개인적인 일로 조금 바쁘다보니, 12시가 넘어서야 갱신하는 일이 잦아졌고, 그 탓에 스레 참여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했습니다. 언젠가 다른 곳에서 다른 친구들로 다시만났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요. :) -
120 라히 ◆Xmu2QbMSR. (9158791E+5) 2019. 2. 10. 오후 11:27:33음..알겠습니다. 부디 개인적인 일이 좋고 빠르게 풀리기를 바라겠습니다. 언젠가 익명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시란주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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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라히 ◆Xmu2QbMSR. (7944928E+5) 2019. 2. 24. 오전 2:17:08[은신우]
[요르하]
[메테리아 앤스마이어]
2주 이상 미갱신으로 시트 내림처리 합니다.
*예정자 목록* - 이틀 뒤 내림처리 됩니다.
[시랑]
[리버튼 그리핀 리퍼]
[마리아 마이어스]
[이화로] -
122 이름 없음 (2081764E+5) 2019. 2. 25. 오후 9:15:54부캐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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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라히 ◆Xmu2QbMSR. (077734E+57) 2019. 2. 25. 오후 9:19:23>>122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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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지우주 ◆WXuHWVZqKY (3529419E+5) 2019. 3. 2. 오후 3:51:56지우주입니다. 현생과 약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잠시 지우의 시트를 동결해주시길 청하러 왔습니다:) 깊게 생각하고 푹 쉬면서 일주일정도만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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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라히 ◆Xmu2QbMSR. (0829096E+5) 2019. 3. 2. 오후 3:59:26지우주의 동결 신청 잘 받았습니다. 현생이 부디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무기한 휴가 신청서]
나자엘이 휴가를 허용하였습니다. 언제든 돌아와주세요. :) -
126 이름 없음 (7901394E+5) 2019. 3. 15. 오후 10:05:03[시랑]
[리버튼 그리핀 리퍼]
[마리아 마이어스]
[이화로]
[앨리스 제스터 스칼렛]
2주 이상 갱신이 없었기에 시트를 내림처리 하겠습니다. -
127 이름 없음◆k6Ptg8/8W6 (3784057E+5) 2019. 3. 28. 오전 1:44:33안녕하세요. 인코를 까먹은(...) 빈센트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집안 사정이랑 제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 시트 동결을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이 상태로는 도저히 스레를 뛸 자신이 없어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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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라히 ◆Xmu2QbMSR. (6843623E+5) 2019. 3. 28. 오전 11:30:47알겠습니다. 부디 잘 풀리길 바랄게요, 빈센트주.
[무기한 휴가 신청서]
나자엘이 휴가를 허용하였습니다. 언제든 돌아와주세요. :) -
129 이름 없음 (5337964E+5) 2019. 4. 10. 오후 9:59:54빈센트주입니다. 일이 제 생각대로 풀리지도 않고 현생을 사는 것이 너무 힘겨워져서 시트 내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고마웠고 라히랑 다른 분들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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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Xmu2QbMSR. (8985342E+5) 2019. 4. 10. 오후 11:17:56확인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현생 잘 풀리시고 꽃길만 걷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