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6962332> [All/현대 판타지] 마루나래 헌터즈 -4 (1001)
이름 없음◆1gbMq.KCEs
2019. 1. 9. 오전 12:45:22 - 2019. 1. 14. 오전 12: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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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전 12:45:22"확실히 그림자가 강해지긴 한 것 같아. 다 강해졌다는 건 아니고, 평균이 높아졌다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지."
"큰일이네."
"그래."
"자, 다시 교육기관 문제로 넘어가보자. 추운 곳 싫다면 난 도움 안 돼."
"러시아는 추우니까 말이야. 하지만 실습용 그림자 찾는 건 도와줄 수 있지?"
"전대 현무를 봐서라도 말이야."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참치가 됩시다.
*분쟁, 편파, AT등의 행동이 적발되면 시트 내림 처리 하겠습니다.
*실사인장과 목떡은 금지 사항입니다.
*2주 이상 갱신이 없으면 임의로 시트를 동결하고, 그 후 1주일동안 갱신이 없으면 내림 처리 합니다.
*시트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522898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7%88%EB%A3%A8%EB%82%98%EB%9E%98%20%ED%97%8C%ED%84%B0%EC%A6%88
*웹박수 : https://goo.gl/forms/4BhOOfJs8VqXOFFX2
*메모판(알림판 및 진행 이벤트 확인) : http://linoit.com/users/MaruHunters/canvases/%EB%A7%88%EB%A3%A8%EB%82%98%EB%9E%98%20%EA%B3%B5%EC%9A%A9%20%EB%A9%94%EB%AA%A8%ED%8C%90 -
1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전 2:04:23좋아 드디어 1001을 먹었어요 기쁘다(신남
여기에도 이벤트를 알려둬야겠네요. -
2 눈사람은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5661706E+6) 2019. 1. 9. 오전 2:05:18북쪽 구역에는 언제나 눈이 있습니다. 그 말은,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겨울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지요.
학생들의 손재주 향상을 위해 북쪽 기숙사 근처에서 눈사람 만들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당신은 눈사람을 .dice 1 100. = 7으로 만들수도 있고......
.dice 1 50. = 49으로 딱 한 번 뿐이지만 다른 사람의 눈사람을 부수거나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눈사람 만들기 대회로 다음 눈싸움 팀을 가른다고 하네요. 어떻게 가르는지 기준은 알 수 없지만 힘내서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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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을 만듭시다!
-눈사람은 1 100 다이스를 사용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사람을 1 50 다이스로 부수거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금요일 자정까지 진행합니다.
-이번 이벤트 결과로 주말에 진행될 눈싸움 팀을 가를 예정입니다. 여기 불참해도 눈싸움은 참가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현재까지 점수--
-청룡 : 37 / 백호 : 68 / 주작 : 21
-메그 : 50
-시아 : 6 -
3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전 2:06:22으아아아아 방금 조금만 빨랐더라면 먹었을텐데 (땅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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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전 2:07:19.dice 1 100. = 19
정말 정말 손재주가.... 68인가...! 그런거 치고 6은 너무합니다 다갓! -
5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전 2:08:0719면... 납득하겠읍니다.... (주륵 그럼요 그럼요 사람 손이 아니었던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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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전 2:09:25시아의 다이스 운이 죽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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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전 2:10:53>>6 (애도....(왜 난 햄보콸 쑤 업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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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전 2:11:35괜찮아요 아마... 여기서만 다이스 운이 죽고 눈싸움 본선에서는 괜찮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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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전 2:14:35>>8 그럴... 까요...? (확신x
이제 자야겠어요...! 굿밤하세유 캡틴! -
1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전 2:15:25아니 벌써 새벽 두 시라니 세상에 맙소사
잘자요 시아주! -
11 카무이 ◆fqsBjYtfLI (652438E+58) 2019. 1. 9. 오후 2:57:02눈사람 만들기랑 눈싸움이라니 아이고 맙소사 카무이는 기권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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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지수주 (7027878E+6) 2019. 1. 9. 오후 3:16:50.dice 1 100. = 90
갱신하면서 돌아라 다이스!!! -
13 지수주 (7027878E+6) 2019. 1. 9. 오후 3: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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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카무이 ◆fqsBjYtfLI (652438E+58) 2019. 1. 9. 오후 3:26:49지수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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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지수 - 메그 (7027878E+6) 2019. 1. 9. 오후 3:50:00“그렇구나ㅡ 언제 방학이 되면 내 본가로 놀러 와ㅡ 일본의 유후인에 있어”
자신의 본가를 떠올리던 지수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물론, 그녀는 본가에서 일을 도와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도망 다니는 니트에 가까웠다. 동생을 놀아주겠다면서 동생 방에 콕 박혀 있었으니. 그것은 죄책감일지도 모른다.
“장갑 예쁘네ㅡ”
지수는 메그의 손을 내려다보다, 빙긋 미소 지었다. 역시, 장갑이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몰랐다.
“게르가 한 사람 당 하나니까ㅡ 내 게르라는 것을 확실히 표현하고 싶은 것도 있어!”
지수가 밝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중앙 쪽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중앙과 가까운 북서 방향. 북서 방향을 생각하던 그녀는 곧, 마네키네코 장식이 앞에 장식 된 게르를 발견하곤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저기야! 웰컴 마이 게르!!!”
이렇게 말하는 게 맞는지 생각하는 듯 하던 그녀는 어깨를 으쓱이곤 앞장서듯 앞서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애매하지만... 막레입니다...!!! 정말로 돌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메그주!!! -
16 지수주 (7027878E+6) 2019. 1. 9. 오후 3:50:29카무이주 어서오세요!
그러개오.... 전투 때 이렇게 해주면 좋을텐데...<:3c -
17 이름 없음 (7981892E+5) 2019. 1. 9. 오후 3:54:55새 시트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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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이름 없음◆1gbMq.KCEs (9180077E+5) 2019. 1. 9. 오후 3:58:05오 지수주 다이스가 높게 나왔네요. 눈사람 만들기 실전편에서도 저렇게 나오면 좋을 텐데...
새 시트 들어온 건 알고 있었지만 짬이 안 나서 이제 왔어요 흑흑... 시트스레 다녀와야겠네요 일단 마무리 먼저 좀 해두고... -
19 지수주 (7027878E+6) 2019. 1. 9. 오후 4:06:37모두 어서오시고 캡틴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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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4:39:38새 시트에 대한 웹박수가 있나 해서 들어가서 봤는데 지금까지 들어온 웹박수 답변이 안 보이네요. 다운로드해서 열어봤는데 죄다 깨져있고 아니 이게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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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4:45: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런 새벽에 웹박수 조금 건드리면서 서술형 칸을 지워버렸군요(캡틴 잘못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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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린카이 ◆aTfCB8lRxw (8247685E+5) 2019. 1. 9. 오후 4:48:30갱신!!!!!!!!!!!!!!!!!!!
생선잡기 눈사람 만들기는 언제까지인가요...? ;ㅂ; -
23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4:50:39생선은 그날 하루 하는 미니 이벤트라서 끝났고, 눈사람은 금요일까지 합니다! 헷갈리실 때에는 메모판을 보시면 캡틴이 정리해서 갱신해두고 있으니 그쪽을 봐주세요.
어서와요 린카이주! -
24 백야◆eGqVUZP0RM (269566E+56) 2019. 1. 9. 오후 4:50:59안녕하세요! 뭔가 오랜만에 오는 느낌이 드네요 흐냐냥ㅇ.....
아 맞다 캡틴, 마루나래 학생들은 개인 핸드폰 소지 가능한가요? 가족들하고 안부 주고받을 때 핸드폰 통화로 주고받을 수 있어요? 아니면 편지를 써야하는...? -
25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4:51:08생선 이벤트는 끝났지만 자기 낚싯대를 쓰거나 아니면 누구한테 빌리거나 해서 낚시하는 건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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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4:52:11>>24 마루나래는... 바깥 세계와 단절된 다른 공간이기 때문에 밖이랑 소통이 아니 됩니다(눈물
핸드폰 쓸 수는 있는데 아마 마루나래에 있으면 마루나래 안에서만 될 거고 가족들이랑 안부는 편지 쓰시면 사방신이 대신 전달해드리겠습니다. -
27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4:52:23앗 맞아 인사 참 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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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백야◆eGqVUZP0RM (269566E+56) 2019. 1. 9. 오후 4:55:11아 오늘 하루종일 회사에서 굴러서 그렇게 느낀거구나 (눈물
시간이 너무 안가요... 한 8시는 된 느낌인데 아직 5시야....... 다른 요일은 다 괜찮지만 유난히 수요일은 시간이 안가는거 같네요. 막 일분이 백년같고... (?)
그나저나 눈싸움 이벤트 있네요. 아마 오늘 느으읒은 저녁에야 참여하게 될 것 같아요 (대성통곡
>>26 그렇군요! 아 하긴 마루나래가 단절된 공간이면 기지국 세우기 어렵겠네요 (???) -
29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4:56:26눈싸움은 주말에 할 예정이니까 걱정 마세요! 눈사람 만들기는 시간 나실 때 참가하면 되니까 괜찮을 것 같고...?
맞아요 수요일... 일주일의 중간에 있어서 그런지 유독 시간이 안 갑니다 오히려 금요일이 더 시간이 잘 가는 것 같아요. -
30 백야◆eGqVUZP0RM (269566E+56) 2019. 1. 9. 오후 5:00:54아앗ㅅ 그러면 이번 이벤트는 프롤로그 격으로 보면 되는건가요! 야호!
차라리 목요일이라면 금요일을 보고 견디겠는데 도저히 수요일은.... 으... -
31 린카이 ◆aTfCB8lRxw (8247685E+5) 2019. 1. 9. 오후 5:01:00앗 안녕하세요 다들!!!!
그럼 마루나래 내부는 인터넷이 안되는건가...?!(충격 -
32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5:04:08>>30 그렇습니다. 이번 결과로 팀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으으 수요일... 수요일 공휴일 지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1 내부 소통 정도는 괜찮지만 바깥 세계랑은 연결이 안 됩니다. -
33 린카이 ◆aTfCB8lRxw (8247685E+5) 2019. 1. 9. 오후 5:09:52>>32
오... 그런거군요... -
34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5:20:38저 다른 거 하고 있긴 한데 손 비니까 혹시 돌리실 분은 찔러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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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6:17:30잠깐갱시인. 다들 안녕하세요오-
오늘은 영 몸상태가 안 좋네요. 아. 위의 지수주 막레 수고하셨어요- -
36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6:18:55괜찮아요? 더 나빠지기 전에 푹 쉬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안 좋다 생각할 때 안 쉬면 상태가 정말 나빠지더라구요...
메그주 어서와요! -
37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6:20:15오늘 내내 쉬어서.. 폰할 정도는 괜찮더라고요. 일찍 잘 것이기도 하고.. 일상은 무리겠지만..
안녕하세요 레주! -
38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6:21:46따땃한 이불 속에서 푹 주무시면 곧 괜찮아질거에요! 그러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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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6:29:34그러기를 바래요.. 그래도 이번주에 여행은 무리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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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6:34:57몸 상태 나쁠 때 여행은 아무래도 그렇지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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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6:36:55그래서 예약이라던가 그런 거 하려 한 거 다 안하고 그냥 쉬었어요..
.....그러고보니 가장 북쪽 기숙사는 이제 혼자네요.. 아랫목에서 잘 지내게찌.. -
42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6:40:28언젠가... 다른 북쪽 기숙사생이 들어올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북쪽 기숙사가 가장 크기가 넓으니 거기서 하룻밤 다같이 자는 것도 좋겠네요. -
43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6:44:13가장 넓으니 다같이 자는 것도 좋겠네요...는 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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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6:45:38주말에 눈싸움 하고 메그네 기숙사에 모여서 진실게임 하면 좋겠어요. 가깝기도 하고 이글루 만들어줄 현무가 없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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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6:50:22기숙사 정리 잘해둬야겠네요.. 라곤 해도 짐이 별로 없으니까 정리할 것도 없겠지..?
근데 매일매일 청소 하는 거는 노동이겠네요. 아아. 청소기.. 무선 청소기..는 기본은 있겠죠..? -
46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6:51:16(시선회피)지난번에 다들 청소기를 신청하셨는데 메그는 타블렛이라서... 아마... 없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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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6:53:16크흡.. 룸메이트가 신청해서 그거 빌려쓰려 했던 계획이..(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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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6:58:36만렙토끼 라핀의 라핀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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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02:30어서오세요!
현재 스토리 진행은... 설명하기 이전에 아직 시작 안 한 정도고, 지난번에 전투 연습 겸 수업 이벤트가 있었으며, 지금은 눈사람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이벤트 현황은 메모판에 갱신하니 그쪽을 보시면 좋습니다. -
50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03:45갱신합니다!!! 와아! 신입! 라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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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7:04:28레주 산혁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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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7:05:09다들 어서오세요- 신입!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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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05:51산혁주 어서와요!
그리고 주말에는 눈싸움이랑 진실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진행은 대체로 오후 8시에 출첵 시작해요. -
54 산혁주가 또 분량조절을 못해서 일어난 참사◆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06:37산혁은 침대 위에서 잔뜩 집중한 표정으로 책을 보고 있었다. 산해경을 펴본 것까지는 좋았으나 간과한 점이 있었다. 산혁은 한자를 읽을 줄 몰랐다. 이게 도대체 뭔 소리야. 이게 글자인지 그림인지 모를 글씨들을 보고 있으니 머리에 쥐가 나기 직전이었다. 게다가 복원해놓은 옛날 그림들의 상태가 좋은 것도 아니라서 난이도는 더욱 올라갔다. 어....... 그러니까....... 악(惡)자랑, 조(鳥)자, 익(翼)자가 있는 페이지를 찾으면 되지 않을....... 안 해. 못해. 자료 찾으려다가 눈알 먼저 빠지겠다. 산혁은 책을 내던졌다. 던진 책이 협탁 위로 잘도 착지했다.
산혁은 머리도 식힐 겸 옆에 있던 만화책을 펼치고는 침대 위에서 뒹굴거렸다. 기숙사를 잃고 의무실에서 산지 일주일이 지났다. 기숙학원을 다니는데 홈리스 생활이 가당키나 한 짓인가. 이런 산혁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쪽의 장마는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더 있다가는 몸에 소독약 냄새가 밸 것 같았다. 저번에 대련수업이 끝나고 나서 의무실에 몰려온 학생들과 선생님 눈치가 보인 까닭도 있었다. 산혁은 만화책을 덮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늘 안에 일을 해치우자. 북쪽에 가서 눈사람을 만드는 김에 걸어놨던 생선 확인까지 하고 올 심산이었다. 저번 수업 때 무릎 까진 상처를 확인하니 벌써 새살이 나고 있었다. 잔상처이기도 했거니와 회복력이 빠른 탓도 있었다. 밴드를 갈고 나서 의무실을 나왔다. 잘 있어라, 의무실!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말자~!
와아! 눈이다! 산혁은 재규어 모습으로 눈밭 위를 뒹굴었다. 털 사이사이로 눈의 시원하고 촉촉한 감촉이 스며들었다. 한참을 그렇게 눈밭에서 뛰놀고 뒹굴기를 반복하다가 사람 모습으로 돌아왔다. 북녘의 맑고 차가운 공기를 들이마시자 폐부부터 속 깊은 곳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었다. 중앙에서 강제로 장기입원당한 환자처럼 답답하게 지낸 일들이 얼마였는가. 산혁은 눈밭에 드러누워 하늘을 구경했다. 암청빛의 높고 청명한 하늘에는 얇은 설탕과자 같은 별들이 콕콕 박혀있었다. 숨을 쉴 때마다 하얀 입김이 나왔다. 혼자 이런 시간도 보내고 좋네. 산혁은 괜히 손발을 위아래로 휘적휘적 움직였다. 이거 뭐라고 부르더라. 거푸집? 아닌데. 슬슬 등에 한기가 들기 시작해 산혁은 눈밭에서 일어났다. 코트에 묻은 눈을 털어냈다. 눈사람 만들기로 했지. 후딱 만들고 생선 확인하러 가야겠다.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도 눈을 둥글게 꼭꼭 뭉쳐서 열심히 올렸다. 삼단으로 쌓아야지. 중앙에서 나올 때 당근을 깜박하고 못챙긴 게 조금 아쉬웠다. 당근 없어서 못난이 눈사람 되겠다. 그래도 만드는데 재밌으면 됐지. 아닌가? 너무 못생겨서 다른사람들의 심미안을 공격하는 수준이면 어떡하지? 과연 산혁이 만든 눈사람의 점수는? 두둥!
.dice 1 100. = 9 -
55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07:23오...... 시아 6점을 이은 산혁이 9점......(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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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07: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아 어디갔어요 하이파이브 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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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7:07:31걱정이 현실이 되어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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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08:37산혁이랑 시아랑 서로 눈사람 공격하면 둘 다 눈사람이 사라지는 기적이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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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08:49>>57 딜러의 본분에 충실하게.... 눈사람으로도 남의 눈을 공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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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09:57참 저 손 비니까 혹시 손 비는 분은 찔러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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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10:09>>58 시아가 산혁이 눈사람 공격하면 산혁이도 시아 눈사람 공격해서 아마 제로섬 게임이 되겠네요 눈사람 두개가 소멸하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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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10:52>>60
캡 차에타봐(돌리자는 뜻 -
63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11:31참 산혁주는 오늘 할일을 다해서 시간이 널널하므로 멀티 일상을 돌릴 생각입니다!! 일상 생각있으면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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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7:12:12일상은 하고 싶지만 몸이 그러니 전 오늘은 구경과 잡담에 충실하도록 합죠..(흐늘흐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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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12:59>>62 아니 2045년도에 야타족이 있다니(놀람
좋습니다 누구를 드리고 어디서 무엇을 할까요? -
66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15:03>>64 아이고ㅠㅠ 메그주 무리하지말고 따뜻한 데에서 푹쉬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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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17:30>>65
메이쌤 장비는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될 것 같고....아 캡 궁금한 게 생겼는데 신체능력 괸련 아니마 헌터는 뭘로 그림자를 처리하나요?(댕청
.dice 1 2. = 2
1.창현쌤 긱사 주시오...
2.루카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십쇼(굽신굽신 -
68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19:14루카쌤 만나러갈게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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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20:00>>67 선레 다이스는 제가 굴릴게요!
.dice 1 2. = 2
캡 산혁주
신체능력 관련 아니마는... 힘이 강해지는 능력이라면 뭔가 집어던진다거나? 무기를 하나 장만하거나 아니면 그림자 직접 타격 말고 근처를 친다거나? -
7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20:30산혁주 선레네요. 루카야 자기 기숙사에 있겠지요. 편하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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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7:23:43메그:
349 '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면
메그: 전 외동이라서요..
045 사탕을 한 입만 먹었는데 땅에 떨어진다면
메그: 어떡하지.. 씻어먹으면 괜찮을까..
251 눈치가 빠른편인가요?
메그주: 넵. 눈치 무쟈게 빠릅니다. -
72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25:49사탕을 한 입만 먹고 떨구다니 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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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7:27:12슬픈 일이죠..(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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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29:16겨울에는... 겨울에는 괜찮지 않을까요... 아니 이건 인간을 조금 포기하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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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7:33:39인간을 조금 포기해도 상관업씁니다. 씻어먹으면 괜찮겠죠!
메그주는 절대 못하겠지만. -
76 산혁-루카◆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34:58산혁은 자기 손에 덩그러니 쥐어진 보자기를 보았다. 자줏빛 비단으로 만들어진 게 꼭 한복입은 나이 지긋한 중년 여성이 사돈어른에게 웃으면서 건네줄 법한 모양새였다. 마치 안에 청주랑 한과 같은 거 들어있을 것 같.......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전원일기스러운 상상을 떨쳐내기 위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안에는 새참이나 제사상 음식 대신 과메기가 있었다. 맞다, 구룡포 겨울 특산물이다. 그냥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김이나 미역 같은 걸로 쌈을 싸서 먹어도 맛있다. 건조식품이라 다른 생선요리보다 보관하기도 쉽다. 왜 과메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는 거지. 만약 루카쌤 입맛에 안 맞으면 어쩌나. 미끼로 써라고 해.......? 산혁이 잡념에 사로잡혀 있는 이곳이 어디나면 바로 루카의 수상가옥 앞이다. 문 두드리고 들어가면 될 것을 벌써 십여분째 온갖 고뇌에 휩싸여 안절부절 뻘짓을 하고 있었다. 이러고 있다가 날새겠다. 드디어 산혁은 마음을 굳게 먹고 문을 노크하였다. 산혁입니다. 들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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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35:37왠지 엄청 비싼 사탕을 마음 먹고 샀는데 마지막 한 알을 길바닥에 흘려서 이걸 주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시간 다 가서 망하는 상황이 생각났습니다.
역시 모든 것은 집 안에 있어야 안전해요 -
78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35:403초 안에 줏서머그면 괜찬을거에요
물론 산혁주도 못해요 -
79 루카-산혁 (5661706E+6) 2019. 1. 9. 오후 7:45:33그냥 별 일 없는 하루였다. 만든 눈사람은 알아보기만 가능한 수준이었고, 사방신 중 하나는 여전히 귀가하지 않았으며, 가끔 작은 두통이 오지만 어쨌든 별 일은 없었다. 루카는 자기 기숙사에서 일찍 잘까, 고민하던 중이었다. 오늘은 더 이상 할 일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해서 기숙사 주변 공기를 덜 습하게 만들기도 했고, 호수에 누가 떨어뜨린 물건이 없나 살펴보기도 했다. 그러다 찾아낸 냄비는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 결국 버렸지만. 누가 냄비를 떨어뜨렸을까.
아, 역시 빨리 자버리자. 이불 꺼내야지. 막 옷장으로 다가가던 순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 목소리는 산혁인가. 그런데 나 알림판에 쉰다고 써놨는...... 아, 아니구나. 바꿔놨지. 누군가가 찾아왔다는 상황을 의아하게 생각하다 알림판 내용을 바꿔두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고서 말한다.
"아, 들어와. 괜찮으니까."
이불 대신 근처에 두었던 방석을 꺼내어 깔아둔다. 좋아, 오늘은 방석이 있네. -
80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7:49:17지금 전 스레들을 읽어보고 있는데 이번에 신입생으로 들어온 라핀은 신입생 취급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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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53:1717세, 그러니까 올해 입학이니까 신입생이네요. 입학식 이벤트 무렵에는 신입생이 없었는데 이렇게 생기다니 기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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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7:58:06주변에서 17살인데 입학이야?! 하고 다들 놀라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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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58:34“실례하겠습니다.”
문을 열고 고개를 빼꼼 내밀어 동태를 살피니 루카의 낯빛이 영 좋지 않았다. 아직 건강회복을 다 못하신 건가. 저번 수업 때 나오지 않았길래 많이 아프신 건 아닌지 신경이 쓰였다. 선물을 방석 옆에 두고 무의식적으로 양반다리를 하고 앉으려다 무릎을 꿇는 자세로 앉았다. 산혁도 자기가 잘못한 게 있다는 걸 알기는 알았다. 가시방석이라는 게 이럴 때 쓰이는 말이구나. 산혁은 생각만 같아서는 어디로 숨고 싶었다. 아까까지만 해도 넌더리가 나던 의무실이 그리웠다. 산혁은 그답지 않게 루카의 눈치를 보며 우물쭈물 말을 삼키다 겨우 입을 열었다.
“저....... 몸 편찮으신 건 좀 괜찮으세요?”
저번에 왔을 때 잉잉 선생님이 저에 대해 뭘안다고 그래여 선생님 미워여 하면서 뛰쳐나갔던 게 떠올랐다. 그것 때문에 앓아누우신 건가. 산혁은 미안함과 창피함으로 귓가에 열이 올랐다. 미쳤어, 여기는 왜 온 거야. 산혁이 세상에서 제일 못하는 것 중 하나가 사과하기였다. 말하지 않았는가. 산혁은 뻔뻔하고 염치가 없는 족속이라고. 그래도 저번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앙금을 해소해야 했다. -
84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7:59:22이름칸에 산혁-루카로 바꾸는 걸 까먹었습니다....
>>82 고등학교 입학도 17살이니까요! 그럴 수도 있죠!! -
85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7:59:39그보다 어릴 때 들어오는게 보통이니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세면 2년만 있으면 졸업반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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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8:08:34갑자기 생각난 건데. 사방신이 없을 때에는 연장자들이 입학안내도 해주는 건가요..?
아니면 그건 사방신의 존재만으로도 돌아가는 일종의 프로그램이려나..? -
87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8:11:28돌아가는 프로그램 아닐까요....? 꿈에 나온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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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루카-산혁 (5661706E+6) 2019. 1. 9. 오후 8:12:53무릎을 꿇는 걸 보고 생각했다. 지난번에 있었던 일 때문에 온 거구나. 그리고 말까지 들어보면 아마 맞는 것 같은데, 어찌보면 참 다행이다. 권력만 보고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라는 뜻이니까. 속마음을 듣지 않는 한은 그냥 짐작일 뿐이지만.
"난 괜찮아. 일단... 편하게 앉을래? 그 자세 계속 하면 다리 저린데."
무릎 꿇은 자세를 손을 펼쳐 가리키며 말한다. 루카는 옛날 예절 교육 때 방석 위에 두 시간쯤 저런 자세로 있다가 결국 걷지 못하고 날아서 집까지 간 경험이 있었다. 그 때 아마 날개만 꺼내려다가 주작 모습으로 변해버려서 불꽃 조절도 잘못 하고 방석은 죄 태워먹었었지.
"물론 그 때 나눴던 대화는 슬픈 것이었지만 네 태도 때문에 아팠던 건 아니야."
죄책감을 굳이 덜어주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이건 그저 사실일 뿐이다. 그 대화로 마음 고생은 좀... 많이...... 했을지 몰라도, 몸이 아픈 것과는 관계가 없었다. 아, 그러고보니 아예 관계가 없는 건 아니구나. 그래도 그런 대화가 나오기 전이었으니까 관계 없었다는 걸로. 그걸로 굳이 계속 찌르고 싶지도 않고. -
89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8:14:26프로그램 비슷합니다(끄덕
사방신이 일을 맡고 있으면 인간 모습으로 나올 수도 있지만 사방신이 없으면 반드시 동물 모습으로 나오는 소소한 차이가 있지요. 이런 것까지 굳이 적으면 길어질 것 같아서 뺐지만. -
90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8:17:40아하 그렇군요...(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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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8:27:04갱신합니다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산혁이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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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8:27:31시아주 어서와요! 눈사람 동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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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8:29:40어서오세요 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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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산혁-루카◆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8:33:27그럼. 루카의 대답에 산혁은 편한 자세로 고쳐앉았다. 남앞에서 이렇게 쭈그리가 된 적도 참 오랜만이었다. 너무 긴장해서 혹여 동물귀나 꼬리가 튀어나온 게 아닌지 확인하고 나서야 제대로 루카의 말을 경청할 수 있었다. 슬프다는 표현이 나올지는 몰라서 산혁은 정말 어째야할지를 몰랐다. 고작 억지를 부리는 것만으로 남에게 슬픔을 준다는 일은 이상하고도 서글픈 이야기가 아닌가.
“건강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산혁은 잠시 말을 멈췄다. 막상 때가 닥치니 어떻게 꺼내야할지 몰라 막막했다. 꿀먹은 벙어리가 돼서 바닥만 뚫어져라 봤었다. 저번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태도와는 완전 딴판이었다. 침묵이 어색해질 때쯤에야 산혁은 짜내듯 입술을 열었다.
“그래도 제 불찰로 인하여 선생님의 심신에 우려와 걱정을 끼쳤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교육자로서 마땅히 할 발언을 했는데 거기다 대고 제 고집만 부려서 일어난 일이에요.”
산혁은 루카에게 꾸벅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
95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8:34:0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아주 어서와요! 눈사람점수 한자리 위원회에 가입하게 되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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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8:34:19>>92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할 눈사람 동지가 있었군요 하하하하하하 (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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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8:35:18루카쌤 마음고생 많이 했다니까 정말.... 산혁아 너는.... 너는 그냥 집없이 살아
근데 루카 예절교육 일화 귀여운데 슬퍼요....... -
98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8:35: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시아랑 산혁이 눈사람 스치기만 해도 사라지게 생겼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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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8:36:49>>93 메그주 안녕하세요!
>>95 위대한 눈사람 련맹의 과업 달성을 위해 동무를 열렬히 환영한다우. 하일 한자리드라....! -
100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8:37:56눈사람을 지나가는 이가 주는 피해량
.dice 1 50. = 47 -
101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8:38:28컥 콜록 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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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8:40:11다들 안녕하세요- 퀴즈프로 넘 재미있어서 이불 둘러매고 보는 중.. 흑흑 티비는 왜이리 재미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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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8:41:00>>99 내래 동무의 로동력에 고무추동하여 눈사람으로 얼음보숭이를 만들어 먹었지 뭐야. 하일 한자리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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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8:42:36>>100 이미 눈사람은 우리의 마음속에만 남아잇겟군요
원래 겨울에는 이불 둘러매고 귤까먹으면서 티비나 보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법이니간요 -
105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8:43:32눈사람은 마음속에만 남아있군요..(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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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8:44:35>>102 퀴즈 프로 했나요...? 어디서 했었나요? 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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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8:47:14지금 시작했어요- 외국인이랑 문화 등등 퀴즈예요.
퀴즈 내보면 맞힐 수 있으려나요..?(농담) -
108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8:47:43와아! 내봐요! 못맞추면 어쩔 수 없지만!(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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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루카-산혁 (5661706E+6) 2019. 1. 9. 오후 8:48:03"고집은 누구나 부릴 수 있는 거야."
물론 아닌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껏 보아온 사람들은 모두가...... 어......... 아니다, 루이스는 빼고...... 그리고... 여하튼...... 그런 것이다. 루카는 뭔가 선생님스러운 멋진 말을 해주려다가 손가락만 꼼지락거렸다. 그래, 포기하자. 멋진 말 좀 없으면 뭐 어때. 그래. 멋진 건 필요하지 않아. 중요한건 진심이지.
"그것밖에 길이 없었겠지. 아마도. 다른 길이 있었다면 아마 그 때 그 길에 대한 것도 말했을 테니까. 좋아, 어쨌든 사과는 받았어."
죄송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사과를 받았다. 좋아, 이번 일은 여기서 끝! 내일부터는 평범한 대화를 할 수 있겠지. 우기가 언제 끝날까, 하는 거라던가. 대충 한 달 간격으로 왔다갔다 하니까 앞으로 2~3주 정도는 더 비가 올 것 같지만... 음, 힘내자.
"길드장은 포기하지 않은 거지?" -
11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8:48:33뭐지 답레를 쓰는 동안 눈사람이 소멸했나요(묵념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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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8:49:05>>104 내 꼬북이..... 마루나래 리전폼이었는데.... (오열
>>107 아 에브리원에서 하는 그거군요! (tv켬 -
112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8:51:42네넹.
어 내도 괜찮으려나요?(레주도 보고 시아주도 봄) -
113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8:52:14상관 없지 않을까요 그냥 퀴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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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8:54:31백만장자가 금고의 비밀번호를 유언으로 남겼다.
"아홉 개인 하나가 서로 만나 배가 되면 한 번 올라가고 한 번 내려간다."
비밀번호는 무엇일까?
그럼 딱 하나만 내죠! -
115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8:56:37엄.......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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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8:57:01일단 백만장자를 다이스 굴려서 영매한테 빙의시키고 물어봅시다(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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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9:03:30와 정답 보고 왔어요 이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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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9:04:09으으으으윽.... 맞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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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산혁-루카◆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9:08:21“감사합니다.”
산혁은 루카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 만약 사과받는 대상이 본인이라면?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며 비웃거나 사과 받아놓고도 한참을 뒤끝 있게 굴 것이다. 이래서 자비를 베푸는 사람에게는 잘해야한다.
그 길밖에 없었을 거라는 말에는 쉽사리 대꾸를 하지 못했다. 욕심내지 말고 평범하고 조용하게 살려면 애초에 그런 목표를 잡지 않아도 됐을테니. 하지만 그러면 인생에서 남는 게 무엇이 있지? 자신이 남들보다 특별한 건 아니마라는 점밖에 없었다. 그게 산혁 자신의 결핍을 다 채워줄지는 산혁도 모른다. 그렇지만.
산혁은 자신이 문득 잘못 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루카와의 갈등이나, 자소서 같은 대답이나 내놓던 위자가 돌연 떠올랐다. 사실 난 그럴만한 재목이 아닌데 혼자 자만감에 도취되어 있던 게 아닐까.
“........글쎄요.”
안 되는 걸 미련 없이 빨리 포기하는 것도 어른이 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모두가 다 그런 식으로 살아. 보고 안 될 것 같다면 적당히 현실과 타협해서 이런 것도 인생이지 하고 자기 위치를 수긍하고 살아야된다고. 야망도 조건이 되는 이들만 가질 수 있는 사치품이었다. 그걸 자신이 가지고 있어도 되는 것일까. 산혁은 여전히 적당한 대답을 찾지 못해 들고 왔던 선물을 루카쪽으로 쓱 밀었다.
“이거, 한국에서 유명한 어포에요. 드시고 입맛에 맞지 않으면 미끼로 쓰셔도 돼요.” -
120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9:09:189110119?(찍어보기
ㅇ으으ㅡ... 모르겠어요.... -
121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9:12:38>>120 아닙니다!(경쾌한 땡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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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9:17:12전 모르겠습니다... 포기....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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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9:17:19수학문제인가요...? 수학문제면 못풉니다...(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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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9:21:15와... 이런 문제였군요....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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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9:22:30배가 되면이 그런 뜻인지 몰랐어요..... ship일 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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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9:23:54배가 되면이 말 그대로이긴 했지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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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백야◆eGqVUZP0RM (6809414E+6) 2019. 1. 9. 오후 9:29:48'겨울이 좋고 여름은 싫어요', 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백야가 좋아하는 것은 '겨울의 것'이에요.
흰 눈이 펑펑 오고 난 뒤의 아름다운 풍경, 겨울에 먹는 군고구마와 호빵, 길고 두꺼운 옷을 입어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 시선, 같은 것들요. 물론 더위보다 추위에 강하기는 하지만 굳이 일부로 눈속을 뛰어다니며 즐기지는 않습니다.
"....흐어어어어어어어어어."
머리 위로 가볍게 쌓인 눈을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부산스럽게 털어내며, 백야는 입에 문 호빵을 우물거렸습니다. 손을 꺼내서 야무지게 씹어먹으면 좋으련만 차갑게 언 손을 굳이 꺼내고 싶지는 않은지 입술만 움직여 조금씩 우물거리고 있네요.
"으므흐에으어으으므에에엥."
...결국 백야는 인간의 말을 포기했나봅니다.
인간의 말을 포기한 백야는 주변에 잔뜩 세워진 눈사람을 보며 무엇이 생각났는지, 호빵을 한입에 꿀꺽 삼키곤 재킷 안으로 쑤셔넣은 손을 끄집어냈습니다. 그리곤 쪼그려앉아 눈을 끌어모아 토닥토닥, 두드리며,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dice 1 100. = 37 -
128 백야◆eGqVUZP0RM (6809414E+6) 2019. 1. 9. 오후 9:31:57>>114 문제를 보자마자... 제 머리로 풀 수 없을 것 같아 정답을 보고 왔습니다 (?)
근데 해설을 봐도 아리까리하고..... (넋부랑..... -
129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9:32:31배갸야...... (커여움 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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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이름 없음 (5844495E+5) 2019. 1. 9. 오후 9:33:09백야 눈사람 잘 만든다..... 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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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9:33:38어서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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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루카-산혁 (5661706E+6) 2019. 1. 9. 오후 9:38:54"으응......? 글쎄요, 라니. 포기하려고?"
......무슨 일이라도 있었나? 루카는 고개를 갸웃했다.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더니, 마음이 바뀌었나? 무슨 일이 있었기에? 평범한 일 가지고는 턱도 없을 것 같은데...? 아직 경험이 적어서 그런지 이게 성장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대체 뭘까. 그냥 벽이 너무 높아서 다 포기하고 만 것일까. 그럼 큰일인데...
"길드장이 목적인거야? 아니면 길드장이라는 자리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이 있던 거야?"
전자는 길드장이 대체 뭐 하는 사람인지, 아니, 사람인지조차 의심스러우니 잘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다.
분명 헌터 길드의 수장이라는 자리는 그림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력 조직을 거느리고 있으니만큼 어지간한 나라의 대통령보다도 높다. 하지만 그 뿐으로, 정치에 관여한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애초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그가 존재하는지 의심하는 길드원도 있을 정도다. 헌터들도 정치보다는 그림자를 보다 빠르고 피해 없이 잡는 것에 더 관심이 있다. 산혁이가 길드장이 된다고 해도 정치 쪽으로 도움을 받지는 못하는 셈이다. 음... 뭐, 도와주려는 사람들도 있겠지. 속으로는 이용해먹을 생각이나 하겠지만. 내가 너무 나쁘게 보는 걸까? 하지만 엄마가 정치인은 거의 다 나쁘다고 했는걸. 나도 동의하고.
여하튼 산혁이가 길드장의 권위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얻으려고 한다면 필요한 건 정치가 아니라 무력이다. 모든 것을 찍어누르는 힘. 아마도 본인도 원하고 있을. 전대 길드장이야 무슨 짓을 했는지 몰라도 전 세계가 헌터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게 만들었지만, 그리고 대체 무슨 능력을 가졌는지도 모르지만, 산혁이는 아니다. 그 때쯤 되면, 아니마로서의 힘과 그 한계가 알려져 있는 상태일 것이다... 아우 머리 아파. 생각은 이쯤에서 그만 하자. 애초에 내가 생각을 잘 하고 있긴 한건가? 루카는 손을 들어 머리를 털었다.
"앗, 어포. 고마워. 나 이것저것 잘 먹으니까 아마 다 먹고 나중에 더 달라고 할 지도 모른다?"
선물을 들어 옆에 내려놓으며 장난스럽게 웃는다. 어포! 어포 좋지. -
133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9:39:13백야주 어서와요~ 그리고 눈사람 2등 축하해요(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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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백야◆eGqVUZP0RM (6809414E+6) 2019. 1. 9. 오후 9:39:43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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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9:49:34분명 뭔가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좋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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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9:59:11>>135 떠올리세요...! 용사여!!! (목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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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01:14>>136 (목을 탁 맞는다(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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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0:03:50"눈온다!"
하늘을 쳐다보자 곧바로 외쳤다.
약간 어둡지만 그렇기에 구름이 와 내리는 눈들.
이런 눈 오는날이면 반드시 해봐야 하는것도 있지?
눈을 대굴대굴 굴려 눈사람을 만들어보기 시작.
이번에는 얼마나 멋진 눈사람이 나올까?
.dice 1 100. = 64 -
139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05:03와 세상에 최고기록이네요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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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06:59그건 그렇고 다들 다른 사람 눈사람을 도와주거나 부수지는 않네요.
현재 점수는 이렇습니다.
-라핀 : 64
-메그 : 50
-백야 : 37
-산혁 : 9
-시아 : 6 -
141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0:07:01라핀주 어서오세요! 오시자마자 눈사람 최고기록 갱신이십니다!! (축포
-
142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0:07:28앗..? 이게 최고 기록이라구요?
라핀 : 신난다!! -
143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08:40산혁 : 9
시아 : 6 -
144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10:08:49앗. 지수가 최고기록 아니었던가요..?
어으.. 순간 멍댕하게 뻗었네요... 우유 뎁혀먹고 잘준비 해야징... -
145 산혁-루카◆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0:09:14“선생님이 보기에는 어떤 것 같나요?”
산혁은 딱 거기까지만 대꾸하였다. 웃거나 찡그리지도 않았다. 완강한 표정으로 루카를 보다가 눈길을 돌렸다. 산혁은 지금 루카와 하고 있는 대화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루카는 지금 그 자리에 대해서 인격조건이나 능력이 되면 얻을 수 있는 것 마냥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그것과 거리 멀지 않은가. 아니마와 가장 가까운 장소 중 하나인 마루나래에도 길드장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길드장은 존재하나 인격체보다는 현상에 가깝다. 길드장의 자리를 이어받고 싶어한다는 무모한 희망은 마치 인류 최초로 화성에 가겠다는 다짐과 같다. 언젠가, 누군가는 하겠지만 이 넓디 넓은 지구에서 편산혁이라는 사람이 그 일을 해낼 확률은 거의 0에 수렴한다는 뜻이다. 루카가 내놓은 선택지는 그림의 떡에 가까웠다. 그 자리를 제대로 본 적도 없는데 어떻게 길드장을 원하는지 아니면 길드장의 위치를 원하는지 아냔 말이다. 그에게는 현실성 없는 선택지였다.
산혁은 이 시간이 무의미하지 않기를 바랐다. 목표를 재설정해도 될 시간에 이런 꿈 같은 장래희망에 대해 토로하고 있어도 되는지 회의감이 들었다. 그래서 루카의 인사에도 그저 말없이 웃었다.
“괜찮다면 이만 일어나도 될까요?” -
146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09:17지수주는 레스 없이 다이스만 적으셔서 집계가 안 됩니다(끄덕
-
147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0:10:14라핀주 오오 최고점수 축하드려요!!!!!(폭죽 퐝퐝
>>143 캡 차에 타봐!!! -
148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0:10:48아 눈사람... 부실 수도 있었죠? (스윽 이번주 금요일까지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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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0:10:57만약 라핀이 만든 눈사람 부수거나 부수려고 하면...
토끼펀치를 맞을 감수를 해야 할겁니다 -
150 이름 없음 (5844495E+5) 2019. 1. 9. 오후 10:11:52캡이랑 일상 핑퐁하다보니 생각났는데 이 시 뭔가 산혁이 생각나네요...
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의 공상(空想)의 틈 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
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할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 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
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
오규원,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
151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0:12:47지금 산혁이 남의 눈사람 부수면... 어... 산혁이 눈사람은 먼지가 되서 사라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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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0:13:21>>143-147 캡동무 날래날래 이리 좀 와보라우 (금빛마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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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0:13:40아 아니 모바일에는 이름 설정을 안해놨잖아 >>150 저거 산혁줍니다 산혁이 뼈도 때리고 산혁주 뼈도 때리고 너 나 우리 모두의 뼈를 때리는 시(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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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0:14:24>>149 라핀이 50 넘어서 부서지지 않아요.... 딴딴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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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0:15:18하지만 모두가 합심하여 라핀이 눈사람만 다굴한다면....?(라핀주: 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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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루카-산혁 (5661706E+6) 2019. 1. 9. 오후 10:19:12"그건 네가 뭘 원하는지에 따라서 다르겠지."
물론 루카는 산혁이 말하기 전까지는 그가 뭘 원하는지 모를 것이다. 어쩌면 앞으로도 영영 모를 수도 있고. 굳이 말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필요하다면 먼저 찾아올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할 때 찾아올 수 있는 한 사람. 충분하지만 정답인지는 알 수 없었다. 3년으로 깨우치기엔 사람이란 건 너무도 복잡하고 다양하며 특히 마루나래에 다닐 시기의 아니마들은 더욱 그러했다. 열심히 노력하는 수밖에 없겠구나, 결국.
"말하고나니까 꼭 동화 속 한 구절 같네. 그래, 시간도 늦었고, 돌아가는게 좋겠다."
오늘 한 대화가 도움이 될까? 미래를 보는 능력이 없는 이상은 모르겠지.
미래가 있다면.
있다면......?
"으으, 이번 주는 눈사람 만들기랑 눈싸움이라 다행이야. 전투 수업에 나가서 제대로 할 자신이 없어. 이제 안 아픈데 말이야."
먼저 일어나려고 하면서 살짝 비틀거린다. 요즘 머릿속이 좀 이상한 것 같아.
//다음 레스로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한 번 더 핑퐁 필요하세요? -
157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20:23모르는 차에는 타는거 아니랬어요 흑흑 살려주세요
딱 한 번뿐인 기회지만 눈사람 부술 수 있어요! 완성도를 높여줄 수도 있어요! 금요일 자정까지! -
158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10:23:13앗. 다들 어서오세요-
아냐 동생놈아. 그런 걸 앞에서 먹냐. 나도 줘... -
159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0:25:43설마 다들 합심해서 라핀 눈사람 부수진 않겠지??
그럼 나쁜아이들! -
160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0:27:31화하하! 그럴리가요!
-
161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32:07>>158 배고플 시간에 혼자 먹다니 정말 너무해!
>>159 결과는... 금요일까지 기다려보셔야... -
162 그 시각, ??? (5661706E+6) 2019. 1. 9. 오후 10:38:23누군가가 누군가를 보며 혀를 차고 있습니다.
-
163 이름 없음 (5844495E+5) 2019. 1. 9. 오후 10:38:28갑자기 일이 생겨서 확인이 늦었네요! 넵 그러면 막레 드리겠습니다!
-
164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39:29예아!
-
165 이름 없음 (5844495E+5) 2019. 1. 9. 오후 10:40:02아니 쟤 아직도 안갔어요?(?
아니 근데 혀를 왜 차 누군가가 산혁이는 아니죠?(머리박) -
166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10:41:07메그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메그는 지금.. 매일매일 해야 하는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
167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41:25인정하세요 산혁이는 이제 성수랑 십자가로 구마의식 받아야 해요
-
168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41:49>>166 청소는 중요하죠(끄덕)
청소기는 나중에... 얻을 기회가 생길 겁니다...... -
169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43:18참 눈사람 도와주거나 부수고 싶은데 직접 올리기 좀 그렇다 하시면 웹박수로 레스 보내주시면 대신 올려드리겠습니다.
-
170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0:43:30왜... 왜 혀를 차고 그래... ㅠㅠ
-
171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10:49:32구..구마의식..!
메그: 구마의식..?
메그주: 아아 동원느님에게 후광이...!
(사실 본 적 없음) -
172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0:53:46산혁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을까? 어렴풋이 있긴 있다. 하지만 그것이 개인을 위한 욕망인지 아니면 대의를 위한 희생인지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테다. 산혁은 역사가 인물을 새기는 방법을 알았다. 어떤 측면에서봐도 잔학무도한 독재자가 있는 반면에 여러 가지 평가를 받는 이도 있었고, 누가 보아도 선인의 삶을 살다간 성인군자도 있었다. 산혁은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정하지는 못했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다. 다만 때가 닥쳤을 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준비를 해놓는 것뿐이다. 그게 길드장이든, 그에 준하는 무엇이든 손에 쥘 수 있게 노력을 하는 것이 지금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그럼 지금부터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찾아봐야겠네요.”
산혁은 일어나다 비틀거리는 루카를 부축해주었다. 이런 몸상태로 눈싸움을 할 수는 있을지 걱정이 되었으나 안 아프다는 말에 조금이나마 걱정을 내려놓았다. 루카는 아마 그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할테다.
“그래도 많이 무리하지는 마세요.”
푹 쉬세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는 루카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는 수상가옥 밖으로 나갔다. 벌써 밤이네. 비오는 밤의 어둠속으로 거리낌 없이 발걸음을 내딛었다.
//
막레!!! 캡 수고 많으셨습니다!!! -
173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0:53:47흠.... 일상을 찾을지 다른 재미난걸 찾을지....
-
174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55:34구마의식 그거 후광이랑 종소리 없었는데 다들 있었다고 기억한다면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혁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와아 일상 즐거워! -
175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0:55:42>>167 아니 이럴수가 산혁이 기도 센데 어떻게 붙은 거죠 친구들아 아이 니드 구마
참... 루카도 있고 누군가도 있고 산혁이 미래에 신경써주는 사람이 많아서 다행이네요....(해탈
>>171 보면 강동원 얼굴이 진짜 재밌습니다. 강동원 얼굴에서 후광이 나고 있지도 않은 종소리가 들리고 그럽디다. -
176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0:56:18>>173 시아한테 소금 뿌리기 부탁드려도 되나요....(퀭
-
177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57:13일단 저는 손이 빕니다!
>>175 (숙연) -
178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57:44시아주 산혁주 돌리시나요 그럼 관전해야지(오페라글라스 준비함
-
179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0:59:03핫 생각해보니 위-자보드 쌤들한테는 안 들켰네요!
>>176 미네랄 풍부한 신안 천일염으로다가 준비할깝쇼? (싹싹 -
180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10:59:25메그주는 관람관람..
후후.. 옥수수 몇 알 받아먹었더니 맛있네요... 씨... 저게 페퍼로니 피잔데.. 치즈 늘어나는데에....(아련) -
181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0:59:39뭔가 마루나래에 이상한 기운이 도는 것 같긴 한데 뭔진 모르겠고 그냥 기분 탓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
182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00:04>>177 왜 숙연해요 왜!!!(눈물
이제야 밝히는 거지만 산혁이 아까 상담할때 루카한테 '아... 저 여기 배워서 생존능력밖에 없어서.... 졸업하면 농부나 하려구요....' 이럴 뻔했는데 그 대답했다가는 저기..저.. 누군가?에게 허공뺨맞을 뻔 한건가요..... -
183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1:00:34>>178 오.... (몰랐음
산혁주 일상 어떠세요? 산혁주 퀄로 잇다보면 중간에 킵될 수도 있긴한데...! -
184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1:00:49저도 일상 돌려보고 싶은데... 손이 비는 분 있나요?
-
185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1:01:26다이스망조는 그 악인혼이 끼어서 그렇다
.dice 1 2. = 1
1. 그게 바로 나다
2. 그렇다 -
186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01:34>>179 와아!! 시아 사제님!!! 최고!! 내친김에 선레 부탁드립니다!!!
>>180 그냥 건강 쌩까고 한 조각만 받아먹는 게 행복하고 좋아보입니다 원래 피자는 밤에 먹는 음식이랬어요(? -
187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1:02:31그렇습니다 저와 산혁이의 누...운사람은 그 악령이 못된 짓을 해서 그런겁미다 (궤변
>>184 앗... 그러시면...! 캡께서 손이 비신다고 본 거 같기도! -
188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05:46앗 잠깐 다른거 하느라 레스를 못 봤네요. 제가 있습니다! 돌릴까요!
-
189 메그주 ◆uGeaQkdIyI (9244438E+5) 2019. 1. 9. 오후 11:06:00저는 오늘은 저걸 먹고 좀 있다 자야 할 것 같아서 관전만이네요. 시아주가 말하셨듯 레주가 비시던 것 같던데..
-
190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06:21>>183 저 한줄단문 장인인데요 오시죠 컴온
>>184 캡이 아까 손이 빈다고 본 것 같기는 한데...! 캡이 갑자기 사라졌네요.... -
191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06:40>>182 그건 아니고 그냥 루트 하나가 날아가는 정도...? 별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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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1:07:50예스! 그럼 선레를 들고 오겠습니다! 원하시는 상황은 구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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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08:00>>191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루트가 남아있다고 하니 좋아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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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08:09앙대 잠깐 유투브 구경하는 사이에 돌릴 기회를 놓쳤어요(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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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1:08:11>>188
넹 돌리죠!
저는 누구를 만나더라도 좋아요! -
196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08:50>>195 앗 놓치지 않았어(눈물
그럼 서쪽 기숙사니까 백호가 좋겠네요. 선레는 다이스 굴릴까요? -
197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09:10>>192 예....? 아니 본격적으로 하는 건가요....? 어.... 소금은 산혁이가 가져갈테니 시아 원하는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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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시아주 (7359753E+5) 2019. 1. 9. 오후 11:10:10>>197 아이 뭐 화제가 그러시길래 혹시...? 해서 말씀드렸어요! 그럼 우선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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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1:11:03>>196
고! 고! 다이스!
.dice 1 2. = 1
1 끄뉵토끼
2 하얀호랭 -
200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1:11:24제가 선레군요...
어떤 선레를 가져올까요? -
201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11:55조아 라핀주 선레네요. 어디서 볼까요! 백호는 기숙사에 있을 텐데 괜찮으시면 1동 2층에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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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12:24>>200 상황은 아무거나 괜찮아요! 제가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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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1:13:14그럼 선레 로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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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산혁◆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14:06(팝콘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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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라핀주 (2270067E+5) 2019. 1. 9. 오후 11:14:16참 라핀은 입학식에 갔다는 설정인가요 못 간 설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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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14:54>>205 중간에 들어오셨어도 스레 내에서는 처음부터 같이 한 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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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시아 - 선레 (7359753E+5) 2019. 1. 9. 오후 11:19:47마루나래는 기본적으로 외부와의 소통은 단절되어 있다. 자급자족 문화가 만연하고 소규모 일상사적인 풍토에 한번 자리를 잡고 나면, 외부라는 세계를 그리는 등의 불편한 점은 크게 없으나 몇가지 곤란한 것은 외부 물품이나 문화를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교적 보기 쉬운 영화 같은 것이란 고전들에 속했다. 시간도 적적하야 여가 생활로 옛 영화 한편을 보고 난 후에, 시아는 밤산책이라도 나갈 요량으로 따듯이 채비를 하고는 잔디밭에 발을 내딛었다.
그런데 어느새 걷다보니 동쪽의 출입구 쪽에 다다라서, 흥취를 이어 걸음을 지속해 어디로든 발 닿은대로 떠나볼 성 할지, 그렇지 않으면 이만 돌아가서 난로를 피우고 감성에 젖어볼지 잠시 고민하던 차였다. 헌데 저기 앞의 인영으로 보이는 것은 무엇일까… 고민을 멈추고 그것에 집중하니 차츰 또렷하게 보여, 밤공기 사이로 시아가 인사를 건넸다.
"선배님 어쩐 일이세요?" -
208 라핀 (2270067E+5) 2019. 1. 9. 오후 11:24:58입학했다! 라는 느낌이 팍드는것이 있는데 밖이랑 연락이 어렵다는것이다.
그래도 원래 몇년전부터 독립하다시피 밖에 싸돌아 다녔으니 외로움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 보기 어려워진다는건 참으로 안타까운걸.
기숙사에서 잠시 뒹굴다가 부모님이 내 소식을 궁금해 할것 같아 편지를 쓰기로 했다.
침대에 엎드려 누워 연필로 끄적 끄적 편지에 글을 써 내린다.
부모님께
엄마 아빠 나 잘 지내고 있어! 궁금할거 같아서!
여기 밥도 맛있고 기숙사도 좋고 시설도 편해!
엄마 아빠 딸 잘 지내고 있어! 앞으로도 가끔 편지 보낼께 안녕!
좋아 다 썼다. 이걸 부칠만한곳은 없을까?
일단 종이봉투에 넣은다음 기숙사 밖으로 나왔다.
나왔는데 눈이 오고 있었다.
>>138 로 이어짐.
휴 눈사람 만들었다. 역시 내 인체 연성능력은 줄어들지 않았다.
덤으로 눈사람주변에 데코레이션으로 마범진을 그려볼까.
나뭇가지를 주워와 선을 긋는다.
이렇게 선을 긋고 저렇게 선을 긋고... -
209 산혁-시아◆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26:57산혁은 멀리서 시아를 발견하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 시아의 인사에 산혁은 낑낑거리면서 매고 온 소금자루를 내려놨다. 누가 보면 소금이 아니라 쌀포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커다란 소금포대였다. 아무래도 식량창고에서 털어온 모양이었다.
“섭섭하게 선배가 뭐야, 편하게 형이라고 불러. 아니면 반말 까던가. 마침 잘 됐다. 너는 요새 이상한 일 없냐?”
산혁은 꽁꽁 묶여있는 소금자루를 풀기 시작했다. 이 정도 양이면 소금치기는 무슨 소금샤워도 가능하겠다. -
210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30:08그럼 라핀은 지금 서쪽에 있는 건가요 아니면 북쪽에 있는 건가요...? 기숙사는 서쪽이고 눈 오는 곳은 북쪽이라서 헷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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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라핀 (2270067E+5) 2019. 1. 9. 오후 11:32:28앗 눈 오는게 북쪽만 오는건가요?
제가 설정미숙이네요... 일단 이곳 저곳 다 돌아다니다가 북쪽에 도달해버려 눈이 있는곳에 도착했다는것으로 하겠습니다! -
212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33:28동서남북이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 고정이고 중앙이 바깥 계절 따라서 흘러갑니다. 처음인데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럼 그렇게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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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시아 - 산혁 (7359753E+5) 2019. 1. 9. 오후 11:36:21그렇게 빠른 걸음으로 다가온 산혁이 짊어지고 있는 포대에 시선을 돌리니 도대체 왠 건가 싶었다.
"이게 왠 소금이야, 형?"
짭짤한 소금 마크로 증명하는 한 포대 가득한 나트륨의 풍미가 느껴진다. 마루나래에서 학생이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던 염전 장사를 할 리는 없을테고, 의도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상한 일? 있었긴 하지."
있었다. 냄비가 뭉개지고.... 하지만 남에게 말해서는 더 큰 화를 불러온다는 속설이 있어 은밀히 중앙에서 보급만 해오고 아무에게도 별 말은 안했는데.... -
214 메이-라핀 (5661706E+6) 2019. 1. 9. 오후 11:39:32북쪽은 현재 현무, 그러니까 담당 사방신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메이는 가끔 루이스 대신 북쪽을 돌아다니곤 했다. 특성상 북쪽은 춥고 눈이 자주 내리는 겨울이기 때문에 주로 인간 보다는 동물 모습으로 다니는 편이었고 오늘도 그랬다.
오늘도 메이는 자기 전에 북쪽을 한 번 둘러보고자 호랑이 모습을 하고서 눈밭을 돌아다녔다. 마지막으로 기숙사를 보고 가려고 했는데, 눈사람 만드는 곳에서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학생이 자기가 만든 것 같은 눈사람 주변에 마법진 같이 보이는 무언가를 긋는 모습이 보였다. 혹시 마법진을 그려야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겠지. 그런 능력을 가진 아니마가 학원에 온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으니까.
"눈사람을 만들었나요? 주변에 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솜씨가 뛰어나네요."
메이는 라핀 곁으로 다가가며 말한다. 확실히 솜씨가 뛰어나다. 저기 있는 두 개 보다는 특히 더. -
215 산혁-시아◆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43:46산혁은 소금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되나 싶었다. 산혁은 소금자루를 다 열고는 한 웅큼 집었다.
“한국에서는 장례식장이나 무당집 같이 영기가 강한 데 다녀오면 안 좋은 기운이 떨어지라고 소금을 뿌리는 문화가 있어. 소금 뿌릴 때는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뿌려줘야 돼.”
이상한 일이 있었다는 시아의 말에 산혁은 시아 어깨와 머리 근처에 소금을 솔솔 뿌려주었다. 가만. 이게 외국인한테 통하는 방법인가? 각자 나라풍습대로 해야 되나? 알게 뭐야. 어쨌든 자신의 반은 한국인이니 못해도 반은 본인한테 통할 것이다.
“저번에 위자하고 나서 자꾸 주변에서 누가 쳐다보는 느낌 들던데, 넌 그런 거 없고?” -
216 시아 - 산혁 (7359753E+5) 2019. 1. 9. 오후 11:44:03두개....? 와 진짜 저 눈거북은 누가 만들었담...? (끌끌(혀참
-
217 산혁-시아◆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44:37저기 있는 두개.......(주룩
-
218 산혁-시아◆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44:52>>216 ...........(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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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45:20>>216
☆★6점★☆ -
220 라핀 (2270067E+5) 2019. 1. 9. 오후 11:50:26마법진 완성. 이제 이 눈사람을 본 모든 사람은 이것이 연성되었음을 알겠지?
그때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두발이 아니고 무겁지만 조용한 발소리.
"으앗! 호랑이 발소리!"
하고 발소리가 난 방향으로 샥 하고 몸을 돌렸다. 호랑이한테서는 눈을 때서는 안된다고 들었다.
이윽고 호랑이가 말을 했다.
당신은 말하는 호랑이.
가 아니다. 여기는 아니마들의 집합소.
동물이 말하는건 당연한거 였다. 나도 그렇고!
"놀라서 미안해요! 아니마가 많은곳은 처음 와봐서 익숙지 않아요. 그리고 눈사람은 예쁘게 봐줘서 고마워요."
칭찬에 쑥스러워 헤헤 웃었다. -
221 시아 - 산혁 (7359753E+5) 2019. 1. 9. 오후 11:51:04>>218 하하 산혁주 보세요. 진짜 어떻게 저렇게 만들까 (현실도피
>>219 (울뛰 -
222 산혁-시아◆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54:38>>221 앗 뭐라구요!!! 3점이나 낮아서 잘 안들리는데!!!! 거기 심해 공기는 어때요~!!!!
-
223 라핀 (2270067E+5) 2019. 1. 9. 오후 11:55:226점 눈거북...
참고로 라핀이 만든 눈사람은 토끼귀를 흰색스타킹(신던거 벗음)과 나뭇가지로 만들어 달았음! -
224 시아 - 산혁 (7359753E+5) 2019. 1. 9. 오후 11:58:18"그런 풍습은 들어본 거 같기도... 우리네는 주로 부적을 쓴다지만."
거 참, 방금 세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법규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왔을진데 공교롭게도 이런 일과 맞닥뜨릴 줄이야. 머리에서 굴러떨어지는 굵은 소금 알갱이들을 오묘한 표정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하여튼 중국이나 한국이나 문화권도 비슷하고 접해있는 지역이니, 사소한 미풍양속이나 으레 익숙하고 친숙한 것이어서 시아도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였다.
"이상하게 냄비가 자꾸 깨져. 귀신이 냄비를 싫어하나봐. 형은 그런 일까지 있었어?"
그걸 물어봤어야 했다. 제대로 물어봐서 답변을 듣고 식기를 죄다 코펠이나 뚝배기로 갈아치웠어야 했는데. 그리고 산혁의 기이한 경험담에 쉬이 믿기 어렵다는 듯이 고개를 기울인다. -
225 산혁-시아◆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58:19토끼눈사람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아 지금 생각났는데 라핀이 불어인가? 스페인어인가? 하여튼 외국어로 토끼라는 뜻 아니던가요? lafin이었나...?(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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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메이-라핀 (5661706E+6) 2019. 1. 9. 오후 11:58:52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아니마에 익숙하지 않은 것 같다. 아니마 수가 많은 것도 아니니만큼 이런 상황이 나와도 이상하진 않지... 음, 발자국 소리를 좀 크게 내는 건데, 버릇이 되어서 그만. 메이는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큰 고양이마냥 앉아서 앞발을 꼬리로 감싼다.
"여기만큼 많은 아니마들이 모이는 장소는 아마 길드 말고는 없겠지요. 아니마에 익숙하지 않다면 놀라는 것도 당연하니 괜찮습니다. 입학식 때 봤겠지만, 저는 서쪽 구역을 관리하는 사방신, 백호라고 합니다. 서쪽 신입생이지요? 제가 담당 사방신이니 상담이나 뭔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절 찾아오시면 됩니다."
귀 끝을 가끔 파닥이며 말하고나서 눈사람들을 둘러본다. 아무리 봐도 저 둘 중 하나에 손을 대야 할 것 같다... 메이는 앞발을 뻗어서 눈덩이를 뭉쳐본다.
.dice 1 2. = 1
1 산혁
2 시아
의 눈사람을 .dice 1 50. = 8정도만큼 돕는다.
"저 눈사람처럼 잘 나오면 좋겠네요. 이번 눈사람 만들기 순위로 주말에 있을 눈싸움 팀이 결정된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요?" -
227 산혁-시아◆1FP6S/Yutc (0750949E+6) 2019. 1. 9. 오후 11:59:34메이쌤...... 감ㅅ. 감.... 감.....사.... 합...니다..... 원래... .안될.... 거였나...봐요.....
-
228 이름 없음◆1gbMq.KCEs (5661706E+6) 2019. 1. 9. 오후 11:59:38산혁이 점수가 17점이 됩니다! 와! 이것도 한 자릿수라니 너무하다 다갓!
-
229 시아 - 산혁 (7359753E+5) 2019. 1. 9. 오후 11:59:43>>222 아니 여기서 손절하시다니 눈사람 련맹은 어쩌구...! (추락
심해엔 용존산소가 너무 적네요... (꼬르륵 -
230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00:34어ㅏ.... 점점... 멀어져간다....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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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전 12:02:07시아도 돌리던 거 끝나면 청룡쌤이 가서 도와줄... 게요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
232 라핀주 (4295256E+5) 2019. 1. 10. 오전 12:03:43>>225
아앗? 이걸 알아채다니! lapin은 프랑스어로 토끼 라는 뜻입니다.
이 이름으로 한 이유는 어감이 좋기 때문입니다! -
233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05:02오... 오옷.... 산혁주 멋져...! 라핀이도 뜻이 있었군요!
-
234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07:08>>231 괘... 괜찮아요...! 풀잎 사이를 누비는 풀벌레 같은 삶도... 써억...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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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전 12:07:55어감이 좋고 부르기 쉬운 이름이 좋지요(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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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산혁-시아◆1FP6S/Yutc (9908716E+5) 2019. 1. 10. 오전 12:12:25“나도 부적 있어. 이모가 준 거.”
산혁은 목에 걸고 있던 목걸이를 보여준다. 손톱보다 작은 펜던트 안에 부적이 들어있었다.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부적이라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영 효과가 없는 것 같다. 향은 좋은데, 정작 이럴 때는 소용이 없다니. 그는 펜던트를 닫고 목걸이를 도로 옷 안으로 집어넣었다.
냄비? 냄비가 깨진다는 얘기에 그는 중앙 물품실에서 냄비 수가 부쩍 많이 줄었던 게 기억났다. 그게 위자보드랑 상관이 있는 일인가. 그는 자신의 냄비에 대해....... 아니, 집에 못들어갔는데 냄비가 어떻게 됐는지 알 리가 있나.
“냄비 싫어하는 귀신은 처음 들어봐. 난 그건 잘 모르겠다. 예전보다 잠을 설치고 주위 분위기가 칙칙해진 것 같긴 한데.”
확실히 산혁은 이런 영적인 부분에서 감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평소에 기 세보인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산혁은 어깨만 으쓱하고 말았다.
“어쨌든 효과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소금 좀 뿌려줘.”
///
콘스탄틴 재밌는데.....! -
237 산혁-시아◆1FP6S/Yutc (9908716E+5) 2019. 1. 10. 오전 12:13:47>>229
하하하하!!! 잘 있어라 한자리!!!
이제 루카쌤의 눈사람을 부수면 뒤에서 2등을 벗어날 수 있어요 히히히히힣 -
238 라핀 - 메이 (4295256E+5) 2019. 1. 10. 오전 12:14:48"에헤헤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여기 사람은 아마 다 아니마이겠지. 동물 형태인건 익숙해져야겠다. 그런데 동물 말하기 전에는 아니마 인지는 알수 있으려나? 아니면 여기엔 동물이 아니마 밖에 없나?
"질문 있어요! 여기 동물은 아니마만 있나요? 이름은 어떻게 되세요? 편지는 밖으로 어떻게 부쳐요? 눈사람은 그렇게 붙이면 안될거 같은데요?"
따다다다다 질문을 쏟아 부었다.
음 그런데 정말 눈사람은 저렇게 도우면 안 될거 같다.
"이렇게 도우면 될거 같아요! 에잇!"
백호가 돕지 않은 다른 눈사람쪽에 눈을 붙여 도와본다.
/시아의 눈사람에 도움!
.dice 1 50. = 40 -
239 산혁-시아◆1FP6S/Yutc (9908716E+5) 2019. 1. 10. 오전 12:15:34라핀 손은...... 금손.....(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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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전 12:16:41시아 46점! 라핀의 도움으로 학생 중 3등으로 올라섭니다!
-
241 산혁-시아◆1FP6S/Yutc (9908716E+5) 2019. 1. 10. 오전 12:17:54심층 지하수가 참 마싯네요....
-
242 메이-라핀 (0139296E+5) 2019. 1. 10. 오전 12:21:53고맙다는 말에 메이는 고개를 끄덕인다.
"야생동물도 많습니다. 서쪽 기숙사가 주로 조심해야 하는 건, 은행열매를 밟고 침입하는 다람쥐나 청설모 등의 작은 동물들이죠. 저는 메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편지는 사방신이 밖에 나갈 때 전달하니까 그 전에 사방신에게 편지를 미리미리 건네야 합니다. 그리고......"
......메이는 자신이 앞발로 슥 밀어놓은 눈사람을 본다. 그렇다. 눈사람은 이렇게 커다란 호랑이 앞발로 하는 게 아니라 섬세하게 사람 손으로 다뤄야 하는 것이었다. 메이의 귀가 축 쳐진다.
"......그렇군요. 앞으로는 춥더라도 눈사람은 사람 모습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한 번 도왔으니 이제 다른 사람의 눈사람에는 손을 대면 안 됩니다. 알았죠?"
라핀이 도운 눈거북을 본다. 확실히 눈거북처럼 변했다. 어떻게 했길래 저렇게 쉽게 변한걸까. 타고난 손재주일까? 어쨌든 이번 일로 순위가 변했다는 건 알겠다. 주말 눈싸움 팀은 어떻게 될까. -
243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27:13그런가, 산혁이 꺼내든 펜던트 속 부적을 유심히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 보았지만 저라고 부적이니 영매술에, 하물며 예의 산혁의 것과 같은 기복 신앙적인 의미의 기술이건 일체의 식견도 없었기에 무어라 할 말이라곤 없었다.
"냄비로 맞아죽었다거나 그런 악연이 있는게 아닐까."
위자보드에서 나타난 만치의 위압감과 대조하면 상당히 초라한 죽음이라 우습기도 하다. 그 공포감을 조성하던 악령이 생전에 냄비에 맞아서 명이 끊어졌다면 아이러니하게 희극적인 일이다.
"어우, 진짜 뭔 일 있나보네. 가위는 안 눌리나?"
소금 포대에서 소금을 한 웅큼 집어들고 산혁의 어깨부터 머리까지 솔솔 흔들어 뿌렸다. 저도 영적인 경험이 없어서 유달리 조언해줄 것도 없으니 해줄 수 있는 것만이라도 해줘야지.
//천국에서 전하는 신성한 메시지... 만국공통의 법규..! -
244 라핀 - 메이 (4295256E+5) 2019. 1. 10. 오전 12:27:37"네! 메이 언니라고 부를게요! 언니 여기 편지 있어요!"
아까 썼던 편지를 들고 통통통 다가가 손에 건
내주려 하는데 호랑이 모습이다.
눈사람도 호랑이 모습이라 저렇게 된건...가보다.
"아니예요! 잘 했어요! 이렇게 이렇게 조금만 더 다듬으면 멋진 모양이 될거 예요!"
도와주고야 싶지만 안된다니 안타깝다.
엥?
"그런데 왜요? 눈사람 예뻐지면 좋은거 아니예요?"
/라핀은 대회가 있는줄 몰랐다! -
245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28:32으으으.... 여... 여기가... 어디요...? (휘둥그레
-
246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30:39라핀이의 도움!으로 46점이니 사실상 무임승차 수준... 그러니 라핀이가 시아를 부려먹으셔도 됩니다!
-
247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전 12:32:09산혁이 알려주는 밥 짓는 방법
1. 쌀과 메그를 준비한다.
산혁: 쌀은 세제에 씻는 거지?
메그: (눈깜박)나와볼래?
2. 완성
산혁: 쉽지?
_____________
창현: 문제, 20g의 상자에 5g의 새를 넣어 저울에 올리면 25g. 그럼 상자 안에서 새가 날고 있으면 저울은 몇 g일까?
메이: 밀폐 상태면 25, 아니면 20.
루카: 새의 자유를 빼앗은 죄의 무게는 변하지 않아…!
창현:
_____________
길드장: 학창시절에 후회되는 일이 있었나?
산혁: 여자관계입니다.
길드장: 무슨 일이 있었나?
산혁: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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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핀: 우리 엄마한테 배운건데, 화가 났을 때 분노와 슬픔을 잊으려면 "한 편 그 무렵 사바나에서는" 하는 나레이션과 함께 머리에 사자와 얼룩말의 레이스를 떠올리면 좋다는게 있어. 아무렇지도 않을때 발동하면 현웃터져버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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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너는 애인같은 거 사귈 수 없는거야?
나: 지수가 내 나이면 나같은 거랑 사귀고싶겠어?
지수: 그건 그렇네. 하핫.
납득하지마!! 유감이지만 당신 친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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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늘을 올려다보며) 지금 쯤 천국이 난리났겠어...
메그: 네?
남자: 그게, 천사 한명이 지상으로 도망쳐 내게 와버린 것 같으니까...(메그를 척 하고 가리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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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카이: 방금 산혁이가 "드디어 화장실 거울 속 나한테 가위바위보에서 이겼네!" 라고 얘기해서 백야가 화장실에 못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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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현 : 왕게임을 했는데 왕을 뽑아서 "내가 왕이다!!" 라고 외치자마자 "왕이 왜 이런 누추한 곳에...!" "여기는 미천한 서민들이 모이는 곳... 왕에겐 어울리지 않아요! 빨리 궁으로 돌아가세요!!" 라며 다른 사방신에게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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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 :이제 글렀어. 난 저 괴물에 몸이 다 먹혀버렸어. 벌레처럼 바둥거려도 떨어질 수가 없어. 의식이 없어질때까지 녀석의 체내에서 서서히 몸이 뭉개져 가. 더이상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해 이 괴물에 대해서 기록한다. 너희들, 안마의자에는 다가가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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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린린, 큰일이야. 어제 기숙사 근처에서 청룡 선생님이 쉬기 좋은 꽃밭을 찾았는데 그러던 도중, 그러니까,
린페이: 진정해 시아. 일단 결론부터 말해봐.
시아: 선생님이 프리큐어가 되어버렸어.
린페이: 미안, 역시 중간 과정도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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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비밀번호 잊어버려서 힌트 보니까『지금의 너』라고 나와서 조금 고민한 끝에「바보」라고 입력했더니 무사히 통과했지만 과거의 자신에 대한 살의가 없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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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 오늘은 요리법을 가르쳐 줄게요 일단 버터를 준비해 녹인 다음...
린카이: 그대로 마십니다.
시아: 맛있습니다
메그: 그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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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형, 눈을 감아봐. 뭐가 보여?
백야:아무것도 안보이고 캄캄한데?
남동생:그게 형 키의 미래야.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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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 미끄럼주의
희망편
복도에서 미끄러 넘어진 다이애나
넘어진 애 일으켜주는 메그
넘어진 애 걱정하는 지수
넘어진 애 데리고 보건실 가는 카무이
절망편
복도에서 미끄러 넘어진 백야
옆에서 비웃다가 같이 굴러 넘어진 산혁
사진찍고 있는 안드레아
그거 밟고가는 린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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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이: 개는 싫어하지 않지만, 갑자기 짖는 건 좀 그래.
다이애나: 개가 [지금부터 짖겠습니다.]하고 나서 짖는 게 더 무섭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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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카이의 사이코메트리☆
레몬의 기억..: 거기 너! 레몬 1개에 포함된 비타민 C는 레몬 1개 분량이라구!(찡긋)(사진첨부)
린카이: 으엑. -
248 라핀주 (4295256E+5) 2019. 1. 10. 오전 12:33:16>>245
응! 병원이야! 안심해! -
249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전 12:33:57메그주늨 빼앗아먹은 대가를 처절히 치르고 우유로 속을 달랬다... 겸사겸사 카피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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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전 12:34:14다들 리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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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라핀주 (4295256E+5) 2019. 1. 10. 오전 12:34:48메그주 어서와요!
엄청난 양의 카피페! -
252 메이-라핀 (0139296E+5) 2019. 1. 10. 오전 12:36:46"...일단 선생님이니까, 메이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세요."
꼬리로 바닥을 톡톡 치며 말한다. 아무리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난다고 해도 언니라는 호칭은 적당하지 않게 느껴졌다. 바깥에서, 한 쪽이 아니마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언니라고 불러도 괜찮았을 테지만 그게 아니니까.
무언가 건네주려는 것 같아서 쳐다본다. 편지에 대해서 왜 물어보나 싶었는데 편지를 썼구나. 인간 모습으로 돌아와서 편지를 받는다.
"이벤트에 대한 공지를 보지 못했나요? 금요일까지 학생들은 여기서 눈사람 하나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딱 한 번 뿐이지만 다른 사람의 눈사람을 파괴하거나, 도와줄 수도 있죠. 얼마나 잘 만들었느냐에 따라서 주말에 있을 눈싸움 팀이 결정됩니다."
물론 예뻐지면 좋겠죠. 덧붙이며 눈사람들을 본다. 확실히 눈거북이 눈에 띄게 괜찮아져서 그런지 더 괜찮아보인다. -
253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전 12:37:41저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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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39:49뭐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큐어가 왜 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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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산혁-시아◆1FP6S/Yutc (9908716E+5) 2019. 1. 10. 오전 12:40:33“냄비로 맞아죽어....?”
산혁은 그 말을 듣곤 경악과 정색이 반반 섞인 표정을 지었다. 여기 왔으면 아니마라는 건데, 아니마가 그림자도 아니고 냄비에 맞아죽었다니 그게 무슨 블랙코미디스러운 일이란 말인가. 더군다나 냄비와는 하나도 관련이 없는 마루나래에 와서 깽판을 놓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혹시 대게나 가재 아니마라서 동물 모습으로 변해있는 사이에 냄비에 들어가서 쪄죽었나? 산혁은 자신의 황당한 상상력을 탓하며 얼른 그것들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렸다.
“가위? 차라리 눌리면 뭔 모습인지 볼 수나 있지. 나 태어나서 한 번도 가위 눌려본 적 없어.”
산혁은 진짜 귀신이나 영매 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남들이 흔히 눌린다는 가위는 물론이고 귀신이나 유령 같은 걸 본 적도 없다. 사실 그 위자보드도 재밌어보인다는 이유로 이모집에서 가져온 것이다. 산혁은 시아가 뿌려주는 소금을 보면서 느꼈다. 근데 진짜 이 정도로 효과가 있을까?
“여튼 뭔 일 있으면 말해라. 더 심해지지만 않으면 좋겠다.” -
256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40:56암튼 메그주 어서오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8 아... 제 6점 쪽에 감각이 전혀 없으니... 이게 어떻게 된겁니까...? -
257 산혁-시아◆1FP6S/Yutc (9908716E+5) 2019. 1. 10. 오전 12:42:11아니 카피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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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전 12:43:26후후후. 나름 열심히 해봤습니다..?(사실 그제 하다만 건데 이름만 좀 바꿨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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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전 12:44:02저건 차후 위키에 등재해두겠습니다.
기록해야 해......! -
260 라핀주 (4295256E+5) 2019. 1. 10. 오전 12:47:45>>256
그게... 내 손이 영 좋지 않은곳을 고쳐 버렸어! -
261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51:08"그게 아니라면 냄비를 왜 싫어하겠어...!"
소근소근, 산혁의 말대로라면 그 성질 고약한 악령이 또 어디선가 음흉하게 지켜보고 있을테다. 이를 염두하는 듯이 괜한 오버액션으로 속닥이며 말했다. 이름도 묻지 못하고 정체도 모르고, 귀기어린 분위기를 조성하던 그것이 한낱 냄비에 얼치기 없게 맞아죽었다니 제 말도 어불성설로 느껴지긴 한다. 허나 내 죄없는 냄비며, 다른 학생들의 것은 왜 못 부숴서 안달이 났는고.
"그걸 볼 수 있다면 보고 싶어...?"
혀를 내빼고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었다. 마루나래에 침입해서 한바탕 소동을 벌인 연고가 무엇이든 궁금키는 해서, 당최 누구이며 무슨 목적인가 알고픈 마음은 있었다. 하지만 가위 눌려서 대면하겠느냐 묻는다면 그것은 영 피하고 싶었다. 어쩌면 산혁에게는 일전에 길드장 들었기도 하고, 그 때문인가 생각도 하며.
"심해진다면 뭘 더 하겠어. 설마 학원에 그림자라도 풀어놓을까."
폴터가이스트니, 심령현상으로 나타나니 마니는 냉정히 생각해서 저 자신의 능력도 그런 초자연적 계통이라 외려 둔감하다. 다만 그림자는 자체로 상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조심스러울 수 밖에. -
262 라핀 - 메이 (4295256E+5) 2019. 1. 10. 오전 12:54:19"네! 네! 선생님!"
하며 편지를 다시 내밀었고 이윽고 메이 선생님은 사람으로 돌아와 편지를 받았다.
그리고 눈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앗 대회라니 그런거면 내가 도운 이 눈거북이 이겨버릴수 있잖아.
"그럴순 없지! 죽어라 눈거북!"
이 짝도 없는 녀석!
그렇지만 주먹이 눈거북 앞에서 멈췄다.
제아무리 그래도 내가 만드는것을 도운 눈거북.
부술수는 없었다.
"어쩔수 없지... 봐주겠어."
눈거북에게서 등을 돌려 선생님에게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우와 눈 싸움도 있군요. 그럼 점수 높은 사람끼리 낮은 사람끼리 모이는 건가요?" -
263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56:16앗... 아앗... 제 눈거북을 도와주세요... 연약한 아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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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57:01오랜만에 위키를 둘러보니 캡의 마크 추가가 많이 늘었네요! 전부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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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전 1:00:54캡의 마크추가...(와아아)
으음.. 메그주는 이만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
266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01:15메그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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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전 1:02:10저 지금 졸려서 막레 하고 자러 갈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그주도 자나요? 잘자요 메그주! -
268 산혁-시아◆1FP6S/Yutc (9908716E+5) 2019. 1. 10. 오전 1:03:56“냄비밥을 해먹고 체해서 죽어서....?”
그것도 아니면 냄비회사에서 일하다 죽었나? 냄비가 폭발해서 죽었다거나? 그렇다. 산혁은 이제 슬슬 자신의 추론과 상상력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했다. 산혁은 누군가가 들을까봐 목소리를 줄인 시아가 이상해보였다. 설마 그 악령이 들을까봐 그러는 건가? 이미 늦은 것 같은데. 그래도 위자를 안한 다른 애들이나 사방신 선생님들 귀에 들어가봤자 좋을 일은 없으므로 산혁도 똑같이 목소리 데시벨을 낮췄다.
“왜. 가위 눌려서 죽는 사람 봤어? 가위나 악몽이나 현실에서 보는 것도 아닌데.”
산혁은 보기보다 겁이 없었다. 가위라는 것도 결국은 수면장애의 일종이 아닌가. 심령현상이라고 보는 건 미신적 시각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위자를 했다는 게 웃기긴 하다.
“그림자 풀어놓으면. 최대 죽음이고 최소 퇴학이야. 운좋게 막는다해도 그때 위자 참가했던 애들을 모조리 조사해서.......”
아, 산혁은 이제야 상황파악이 되기 시작했다. 그때 위자보드가 마지막에 스스로 사라지면서 끝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위자의 주인은 누구였는가? 바로 자랑스러운 편산혁이다! 이야, X됐다. 그래서 나한테 붙었구나. 산혁은 불과 오늘 루카와 화해를 한 게 생각났다. 만약 저 악령의 힘이 커져서 무슨 사고라도 터지면 산혁은 루카는 물론이고 사방신, 아니다. 마루나래와 길드나래, 더 나아가 아니마 사회와 담을 져야할 각오를 해야했다. 그림자는 절대 안 됐다. 아니, 보통 호기심으로 어린애들이 모여서 위자는 할 수 있는 거 아니였나. 도대체 어쩌다 이렇게 일이 커진 거지. 여기가 다른 곳이 아니고 ‘마루나래’라는 특수한 공간이라서 정말 이상한 게 불려온 건가. 산혁은 침을 삼키고 시아에게 진지하게 말했다.
“만약 그런 일이 터지더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사방신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다. 우리는 같은 배를 탔어.”
그 자리에 있던 애들 모두 다.
//다음 막레로 주시면 될 거 같아요...! -
269 산혁-시아◆1FP6S/Yutc (9908716E+5) 2019. 1. 10. 오전 1:04:39헉 맞아! 캡의 마크 진짜 하나하나 다 예뻤어요!!
모두들 잘 자요!! -
270 라핀 - 메이 (4295256E+5) 2019. 1. 10. 오전 1:09:51>>267
알겠습니다! -
271 메이-라핀 (0139296E+5) 2019. 1. 10. 오전 1:12:53설마 눈거북을 정말 공격할까, 하는 생각으로 지켜만 본다. 물론 정말 공격하려고 한다면 막겠지만... 아, 역시 그렇구나. 메이는 눈거북과 라핀의 영화같은 한 장면을 보고서 짧게 박수친다. 음, 좋은 우정이다.
"글쎄요? 그건 그 때 가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누구랑 팀이 되는지 먼저 눈치채면 재미가 덜하지 않을까요?"
순서대로 팀을 짜는지, 아니면 끝과 끝을 이어서 팀을 만들지, 지금은 아직 알려주지 않을 생각이다. 미리 알게 되면 팀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끼리 모여서 작전회의를 할 수도 있고... 아마 지금 학생들을 봐서는 그러진 않을 것 같지만. 메이는 마지막으로 눈사람들을 둘러보고서 라핀을 쳐다본다.
"시간이 늦었네요. 라핀도 늦지 않게 기숙사로 돌아가는게 좋겠어요. 선생님은 먼저 돌아가겠습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는거, 잊지 말구요."
꾸벅, 인사하고서 먼저 서쪽으로 돌아가려는듯 발걸음을 재촉한다. 편지는 나중에 바깥에 나갈 일이 생기면 그 때 전달하도록 하자. 가까운 미래에 실습도 있을 것 같고.
//막레 하겠습니다 저는 졸려서 먼저 들어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72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14:09앗 다음 막레라면 지금 제 차례 때 드리면 될까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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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산혁◆1FP6S/Yutc (3865179E+5) 2019. 1. 10. 오전 1:15:52캡 잘자요!!
>>272 네!! 아 만약 끊기 애매하다면 계속 이어도 되긴 되는데 그러면 아마 제가 졸려서 내일쯤에야 답레를 드릴 것 같아요...ㅠ -
274 라핀주 (4295256E+5) 2019. 1. 10. 오전 1:16:51수고했습니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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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19:38"보통 심신이 피곤해서 그런거라지만 기분 나쁘잖아."
몸 움직이기 힘든 경우는 아침마다 매번 있는 일이지만 가위랑은 다르지 않을런가. 저혈압은 그저 아침잠이 늘고, 해가 눈부시다는 사실이 고달플 뿐이건만 제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가위와는 또 다를테니. 당장에 그런 상황에 처한다고 생각을 해도 와닿지는 않아도 심상에 불쾌함이 느껴지는 것은 유달리 또렷했다.
"아니아니, 그래도 마루나래는 외부인 출입도 못하고 결계도 갖춰진 공간인데 설마 그림자가 얼씬이라도 할 수 있을까?"
그래, 주의서에 써있던대로 보드를 불에 태워 잿더미로 만들지 못했다만, 그 때문에 귀신이 구천에 맴돌아 자기 마음껏 냄비를 박살내고 다니건 설마설마 그림자에 어떤 술수를 쳐 놓을까. 허나 본인이 반농담 반진담으로 말한 사실이기에 또 완전히 부정할 수도 없는 심정이었다. 그래도 한 줄기 동아줄을 붙잡노라면 이 곳이 마루나래라는 아니마의 성역에 가깝다는 사실에 의존하는 것이었다.
"뭐가 흉흉하게 터지기 전에 우리 선에서 해결하는게 어때. 모아서 조사반을 꾸리던가..."
그런 고전 만화도 본 기억이 있음을 시아는 새록새록 떠올렸다. 청소기로 유령을 빨아들였나, 하여간에 식탁보를 둘러쓴 유령이라는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게 계기를 마련해준 만화였다.
"아무튼... 서로 조심하고, 뭔 일이 생겼다 싶으면 말해 주는걸로 하자. 난 이만 돌아가볼게."
갔더니만 다른 식기도 깨지지는 않았을런지, 사실 더 두려운 것은 사방신 쌤이 위자보드라는 범상치 않은 게임에
언제쯤 눈치를 챌 것인지가 더 두려웠다. 다시 선선한 밤공기에 몸을 의탁하여 산혁에게 인사를 건네고 돌아서 제 기숙사로 향하였다.
//>>273 넵! 수고하셨습니다, 산혁주! -
276 산혁◆1FP6S/Yutc (3865179E+5) 2019. 1. 10. 오전 1:20:09캡틴 라핀주 ㅇㄹ상 수고하셨어요!!!
으으ㅏㅏ 시아주 혹시 제가 답이 없으면 자러간걸로 알아주세요... -
277 시아 - 산혁 (3286752E+5) 2019. 1. 10. 오전 1:20:35캡 주무세요! 이제 저도 씻으러 가야겠어요...! 모두 굿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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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산혁◆1FP6S/Yutc (3865179E+5) 2019. 1. 10. 오전 1:20:40앗 왔잖아 시아주 ㅇㄹ상 늦은 시간까지 수고 하셨습니다!! 이만 자러가볼게요!! 모두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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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린카이 ◆aTfCB8lRxw (5867715E+5) 2019. 1. 10. 오후 2:57:56갱신!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80 백야◆eGqVUZP0RM (098812E+52) 2019. 1. 10. 오후 4:17:44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카이주가 말하지 않았다면 그냥 넘길뻔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 저거 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룡쌤 프리큐어에서 제일 웃었어요 아니 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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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라핀주 (079595E+54) 2019. 1. 10. 오후 5:08:2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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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5:24:10갱시인-(하느작) 그러고보니까 도와주는 건 오늘 밤까지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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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5:24:22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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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7:03:36이벤트가 금요일 자정까지니까 그 때까지 도와주거나 부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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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7:08:42안녕하세요 레주- 금요일 자정이 금요일이 되는 자정인지 토요일이 되는 자정인지가 헷갈려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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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7:25:49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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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7:30:18아하. 그럼 내일 내내도 가능하겠네요..
어제오늘은 일상은 무리겠네요.. 힝힝. 아쉬워라... 그래도 길게 끄는 것보다는 짧게 푹 쉬는 게 낫지요..(고개끄덕) -
288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7:31:56그렇지요. 쉬고 건강해지는게 중요합니다. 너무 길게 아프면 정신까지 아파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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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7:35:25그렇죠.. 저는 여름 빼고는 항상 아픈 느낌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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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7:46:07매일매일이 아픈 일상입니다(눈물
분명 어릴 때에는 안 그랬던 것 같은데... -
291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7:48:33그러니까요.. 어릴 적에는 엄청 팔팔했는데..(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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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7:58:02어렸을때는 정말...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이벤트를 뛰어도 학교에 나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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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7:58:52밤을 새도 학교에서 멀쩡히 다닐 수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망하기 시작했죠..(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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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8:01:56생각해보면 야자 아무 쓸모도 없었는데 괜히 학교에 늦게까지 남아있고 버스 시루떡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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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8:05:21저는 야자를 꽤 괜찮게 생각하긴 했죠.....는 대학교 들어가서 쓸모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못 붙였(쥬륵) -
296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8:09:19맞아요 집에서 공부하고 있으면 뭔가...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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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8:27:19그래서 제 학점은 c투성이..(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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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8:55:25학생이라는 밭에 C를 뿌리고 아주 가끔 B를 내려주시는 농부 겨슷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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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8: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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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8:59:24으아아아아아 교수님 죄송해요 저는 강의를 들었거든요 그런데 듣기만 한 것 같아요(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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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9:02:23으아아악 교수님 살려주세요. 교수님은 한개만 내시지만 저희는 교수님이 여러분이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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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9:12:06(이미 사망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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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지수주 (0796636E+5) 2019. 1. 10. 오후 9:17:01갱신합니다!!! 뒤늦게 봤는데 카피페가 엄청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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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메그주 ◆uGeaQkdIyI (0177308E+5) 2019. 1. 10. 오후 9:20:35어서오세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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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9:21:39저 카피페는 위키에서 이제 영원히 볼 수 있게 할 겁니다(끄덕
마크 하나 더 만들고 그거 수정하면서 같이 하면 될 것 같아요.
지수주 어서와요! -
306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11:00:32오늘은 조용하네요. 저도 좀 더 지켜보고 있다가 일찍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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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지수주 (0796636E+5) 2019. 1. 10. 오후 11:20:25약 먹고 왔습니다:3 캡틴도 일찍 주무세요(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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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이름 없음◆1gbMq.KCEs (0139296E+5) 2019. 1. 10. 오후 11:25:28다들 아프네요(눈물) 어째 신년인데 다들 아파......
지수주도 푹 쉬고 빨리 나아요...! -
309 지수주 (0796636E+5) 2019. 1. 10. 오후 11:43:54감기가 독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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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름 없음◆1gbMq.KCEs (9043892E+5) 2019. 1. 11. 오전 12:02:23요즘 감기 많이 독하더라구요. 병원에 가면 그 문제로 사람도 엄청 많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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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메그주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전 12:09:44감기 독하죠. 전 걸리면 폐 쪽 위험이 커서 항상 조심중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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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름 없음◆1gbMq.KCEs (9043892E+5) 2019. 1. 11. 오전 12:21:17건강은 언제나 조심해야겠지요(끄덕
저는 일찍... 이라고 해도 자정은 넘었네요. 여하튼 자러 갑니다. 오후에 봐요! -
313 메그주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전 12:24:25잘자요 레주-
저도 자야겠네요.. -
314 시아주 (6281084E+5) 2019. 1. 11. 오전 12:31:08거의 대부분이 자러 가셨군요...! 늦게나마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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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이름 없음◆1gbMq.KCEs (4969359E+5) 2019. 1. 11. 오전 10:23:17얍 갱신해두고 다시 자러가요
눈사람은 오늘 자정까지, 내일 오후 8시에는 이벤트 있어요! 다시 공지해둡니다! -
316 라핀주 (1399357E+5) 2019. 1. 11. 오후 1:16:30갱신!
뉸뉸 사람을 만들어 봐요~ -
317 카무이 ◆fqsBjYtfLI (6047543E+5) 2019. 1. 11. 오후 5:51:11(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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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라핀주 (652191E+56) 2019. 1. 11. 오후 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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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린카이 ◆aTfCB8lRxw (445033E+56) 2019. 1. 11. 오후 6:22:35눈사람...(널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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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시아주 (6281084E+5) 2019. 1. 11. 오후 6:44:02눈사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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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라핀주 (652191E+56) 2019. 1. 11. 오후 6:48:04눈사람..!(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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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메그주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7:19:33갱신갱신- 눈사람...(누굴 돕거나 부술까 고민중)
다들 안녕하세요- -
323 산혁◆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13:56머? 눈사람? 당연히 부숴야지!(라고 꼴찌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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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산혁◆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15:35오늘 현생도 부수고 왔으니까 10시까지 널널하게 일상구해보겠ㅂ니다 산혁주 오늘하루도 수고많았어!(셀프쑤담
아 캡한테 물어볼 것도 있었는데... 오늘도 산혁주는 일케 마루나래 공무원이 되갑니다... -
325 메그주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19:30다들 어서와요-
으음... 천천히고 퀄리티가 개망해도 괜찮다면 잠도 깰 겸 제가 손을..?(갸웃) -
326 산혁◆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21:01아 맞아 산혁이 메그한테 물어볼 거랑 받아올 거 있어요 저도 한줄 단문으로 돌릴 거 같은데 괜찮으면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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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메그주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23:36그럴까요? 퀄리티.. 망했게따..
엣 뭘 받는다..?(갸웃)(전혀 모르겠음) -
328 메그주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24:11원하시는 장소나.. 음..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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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산혁◆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25:02괜찮아요! 저도 지금 모바일에다 다른 일도 같이 하고 있어서 진짜 한줄 역극체로 돌릴예정이라... 어.... 메그네 긱사 놀러가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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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메그주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25:58네 괜찮아요! 이젠 혼자쓰게 되어서.. 널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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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메그주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26:19다이스로 선레를 정할까요?
.dice 1 2. = 2
1. 산혁
2. 메그 -
332 산혁◆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27:12아앗...(눈물) 선레 기다리고 있을게요!(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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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메그- 가숙사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29:48기숙사는 항상 넓었고, 그만큼 관리를 하기 위해서 할 일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매일 아무것도 안 해도 환기하면서 먼지는 살짝씩은 쌓이니까 쓸고 닦고는 이틀에서 사흘에 한 번씩(안 쓰는 방을) 물론 쓰는 방은 매일매일 정리해야 하겠지만.
"다했다아.."
오늘은 안 쓰는 방도 다 쓸고닦고를 마치는 날이었고, 다 한 다음에 과자랑 차 한 잔을 들고는 테이블에 앉아서 마시는 중이었습니다. 누군가 찾아올 일이 많지는 않은 이 북쪽의 한적하다 못해 적막한 기숙사.
북적한 걸 즐기지는 않는다지만... 가끔은 그럴지도. 란 생각을 하면서 차를 홀짝였습니다. 아 따뜻해.. -
334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34:35산혁은 메그의 기숙사 앞에서 저번때의 데자뷰를 느꼈다. 예전에도 이렇게 찾아오지 않았었나. 그래도 알게 뭔가. 산혁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았다.
“메그베눌!! 너네 집에 이상한 일 없냐!!!”
그래서 저번과 똑같이 집이 떠나가라 메그의 이름을 불러재꼈다. 그렇다. 산혁은 지난번 시아와의 만남 이후로 위자에 참가했던 사람들에게 이상한 일이 없는지 조사하고 다니는 중이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용건을 이따구로 묻는 태도는 참 어이가 없었지만 말이다. 아, 춥다. 멀리 메아리 치는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산혁은 살짝 현타를 느꼈다. -
335 메그- 가숙사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39:15음. 저번에 돌린 건 가온의 냄비였지만.. 어레인지 해서 메그의 냄비로 바꿔야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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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40:50아니.... 메그네집 냄비 다이죠부? 물어보려던 거 어떻게 알았죠...? 메그네 냄비 들고 가서 린카이한테 사이코 메트리로 조사해달라고 하려던 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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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41:17차를 마시다가 갑자기 크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산혁의 말을 듣고 조금 놀라서 그런지 살짝 사레가 들릴 뻔했지만 잘 넘겼습니다. 요령이 많거든요. 기침을 안하는 방법이라던가. 조용하게라던가. 문을 열고 산혁을 빤히 쳐다보려고 합니다.
"음. 데자뷰인 것 같기는 한데. 일단 들어오지 않을래?"
밖에다가 계속 세워두는 건 좀 많이 추울 거고.. 라고 생각하면서 어딘가에 있을 눈사람들을 생각합니다. 음. 일단 자신 건 나쁘지는 안핬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었고..
"먹을 건...음.. 생선 요리랑 차랑 과자뿐이려나."
잠깐 중얼거립니다. -
338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42:22이상한 일이라면 냄비밖에는 생각안났던 메그주의 창의성 없음에 치얼스..
아마 메그는 버리지는 않았을 걸요..?
진짜 회생불가능이면 버리겠지만. -
339 지수주 (8994513E+6) 2019. 1. 11. 오후 9:46:49지수주 갱신!! 모두 감기 조심하새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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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49:41어서와요 지수주! 감기.. 조심해야죠...(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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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50:23들어와라는 말에 전혀 망설임 없이 메그를 따라 쫄레쫄레 들어간 산혁은 10년지기 친구라도 되는 것 마냥 저번에 앉았던 곳에 턱하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러니까 뭔가... 여기 올때마다 얻어먹는 기분이다. 왜 다른 곳에 찾아갈 때마다 얻어먹기만 하는 것 같지. 산혁은 떠오른 의문을 애써 가라앉혔다.
“괜찮아. 대단하게 차려줄 필요는 없어.”
아까 올때 밥먹고 왔거든. 산혁은 오늘도 어김없이 머무른 중앙에서 에어프라이어로 밥을 해먹은 기억을 떠올렸다. 오늘은 기필코 임시 기숙사 건을 물어보러가기로 다짐하였다. -
342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51:11지수주 어서와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 감기는 조심해야죠ㅠㅠ 지수주도 빨리 낫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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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51:42>>338 앗... 다행이다... 그럼 냄비를 얻어낼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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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시아 (6281084E+5) 2019. 1. 11. 오후 9:52:20눈거북의 모습이 전번과 달라졌음 파악한 시아는, 그 형태가 자기의 손에서 탄생했을 때보다 겉으로도 내실로도 완벽해졌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눈밭에 엎드려 좌절하였다.
분명히 이름모를 타인에게 고마움은 있었다지만, 성격 나쁜 시아는 열등감에 괜히 심술을 부려 소복히 쌓인 눈더미를 발로 차 제 눈거북에 끼얹었다.
.dice 1 50. = 20 -
345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53:03아니 시아야.... 왜 자기걸 부숴....!;ㅁ;!!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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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53:10어서오세요 시아주...는 시아얔ㅋㅋㅋ 분풀이인 건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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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지수주 (8994513E+6) 2019. 1. 11. 오후 9:56:02않이 시아야...(동공지진)
흑흑 얼른 낫고 싶다 입니다...;ㅁ; -
348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9:56:38"그래도 집에 초대한 손님에게 대접은 해야 하거든."
전설*에 따르면 초대받지 않으면 들어올 수도 없으니까? 라고 농담하듯 합니다만, 무척 반쪽이지 않습니까.. 애초에 초대한 손님은 그걸 원하는 게 아닐 텐데.
"그러면 간단한 과자랑 차만 내준다?"
과자는 풍족하거든. 이라고 말하면서 뭔가 인기라고 써져 있는 듯한 소분되어 포장된 과자가 담긴 트레이를 산혁 쪽으로 밀고는 원하는 차라도 있어? 라고 말하면서 적당히 유자라던가 홍차라던가 있는데.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뱀파이어는 초대받은 집만 들어갈 수 있다는 전설. 렛미인에서 초대받지 않고 들어온 뱀파이어는 전신에 출혈이 나기 시작했으며 초대를 뒤늦게라도 하지 않았다면 과다출혈로 죽을 뻔했다. -
349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9:59:24렛미인,,, 글구보니 메그는 북쪽에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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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시아주 (6281084E+5) 2019. 1. 11. 오후 9:59:45폭발은 예술이다아아아 (산화
>>347 흐흑 저도 감기입니다... 지수주 파이팅이에요...! -
351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10:02:06별 생각없이 적은 거긴 하지만 의외로 괜찮을지도..
렛미인은 소설만 읽었지만요.(도서관에 있어서 후루룩 읽어봄)
정작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안 읽어봤지만요? -
352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10:08:52정작 산혁은 뱀파이어와 거리도 먼 이미지거니와 애초에 정말 무작정 메그네 찾아온 것이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에 메그의 말을 듣고도 눈만 껌벅거렸다. 초대 받았다고 하니까 좋기는 한데, 어... 그래... 산혁은 굳이 그렇겠다면야 말릴 생각은 없었다. 메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뒤 식탁에 뺨을 대고 엎드렸다. 이야, 따뜻하니 좋네. 이게 바로 한국문화의 정수인 온돌의 힘이 아니겠는가.
“아무거나 괜찮은데. 아, 나 유자차.”
이런 날씨에는 유자차지. 산혁은 메그의 말에 노곤노곤하게 대답하였다. -
353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10:10:21저는 영화로만 봤어요! 스웨덴판이 진짜 여운이 길게 남더라구요... 공포영화치고는 되게 예쁜 영화 같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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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10:17:12그러니까.. 그건 일종의 방어라고나 해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초대한 자라는 건 말이지요? 의미 모를 생각을 날려보내고는 유자차가 낫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유자차...라"
유자차를 나무 숟가락으로 덜어서 뜨거운 물에 넣고는 가져다주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까 유자차는 마시는 사람마다 좀 다르다고 하던가요- 뭐더라. 유자 건더기도 먹거나 그건 안 먹거나.
메그는 다 먹는 쪽입니다. 아깝잖아요. 그걸 내어주고는 오늘은 웬일로 찾아온거야? 라고 턱을 괴면서 말하려고 합니다. 아. 노곤노곤해.. 따뜻한 공기가 감도는 안이니까 그런 거지만 말이지요.. 물론, 현실은 차갑습니다. -
355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10:24:33메그에게서 유자차를 받아들고는 작게 감사하다고 말한 산혁은 차를 천천히 마셨다. 맛있다. 아마 남쪽에서는 마실 일 없겠지. 마시더라도 얼음과 같이 마시던가, 홍초처럼 마셔야할테다. 산혁은 따뜻한 찻잔을 쥔 채로 온 까닭에 대해 설명하였다.
“아까 말했던 것처럼 이상한 일 없냐고. 위자하고나서 별일 없었는지 물어보고 다니고 있어. 나는 그 이후로 감시받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시아는 냄비가 망가졌대. 너는 그런 거 없어?”
위자 얘기를 꺼내자마자 따뜻했던 실내가 한순간 서늘해진 기분이 들었다. 재차 강조하지만 산혁은 오컬트는 물론이고 귀신 같은 것에 관심이 있었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 이 일은 모두 어쩌다보니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에서 시작된 거에 불과하다. -
356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10:28:36추운 건 좋아하지 않지만. 조금은 감사하게 여겨야 하는 건 맞았다. 산혁의 질문에 이상한 일.. 하고 곰곰히 생각하다가 시아의 냄비를 듣고는 아. 라고 말하려고 합니다.
"냄비가 하나 망가지기는 했는데.."
정말 못 쓸 건지 확인하고 버리려고 했어.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망가진 냄비는 그렇게까지 좋은 기억이 없으니까. 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려고 합니다. 아니 냄비가 망가진 거에 좋은 기억이 있는 게 이상한 것 같습니다만?
위쟈 이야기를 하는 산혁을 보다가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불려온 게 못 나갔나? 아니면 눌러앉은 거려나? 라고 중얼거리기도 했지요. -
357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10:37:12냄비? 산혁은 위자에 깃든 악령이 정말로 냄비에 맞아죽은 게 아닌지 슬슬 의심이 되기 시작했다. 왜 하필 냄비만 조지는 걸까. 그때 싫어하는 것을 물었을 때 분명 전부라고 대답했는데. 산혁은 냄비와 에브리띵의 관계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다 머리에 쥐가 났는지 손으로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그거 쓸 일 없으면 내가 조사해봐도 되냐? 나중에 린카이 만나면 물어보게.”
저번 대련수업에서 린카이의 능력이 사이코메트리라고 들었던 기억이 얼핏 났다. 잘하면 왜 하나같이 냄비들이 망가지는지에 대한 원인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눌려앉았다니.... 산혁은 메그의 말에 괜히 으스스한 기분이 드는지 양팔을 손으로 감쌌다.
“그런 끔찍한 소리를. 그래도 진짜 만약에 뭐가 있으면 어쩌냐. 저번에 시아는 계속 무슨 일이 생기면 조사단이라도 꾸려봐라던데. 마루나래에서 헌터도 아니고 영매탐정단이라니 웃긴 조합 아니냐구.” -
358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10:41:53"시아의 냄비도 엉망이려나.."
냄비.. 악령이 냄비로 연관되는 뭔가라도 있는 걸까? 라는 의문의 표정으로 잠깐 생각하는 것 같다가 냄비를 달라는 말에 승낙하려다가 린카이라는 말에 잠깐 멈칫합니다.
"...린카이에게..?"
린카이의 능력은 저번 대련 때 얼핏 들은 것 같습니다. 그냥 조사한다는 건 상관없겠지만 혹시 사이코메트리를 할 생각이라면 미안하지만... 줄 수 없어. 라고 조금 망설이다가 이야기하네요.
"영매탐정단.. 헌터라면 몰라도 확실히 조금 이상하긴 하겠네."
그나마 루카 선생님은 좀 나으려나..? 보통 악령 그런 거는 양기에 약하다잖아? 라고 말하다가 아 그러면 현무인 북쪽이 가장 위험하려나. 라고 중얼거립니다.
//메그주: 당연 줄 수 있...
메그: 어.. 사이코메트리..? 미안..
메그주: 어라..? -
359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10:56:01“어. 완전히 망가진 모양이던데.”
그때 냄비에 원한 맺힌 령이 아니냐고 짐작하던 걸 보면 그럴만도 했다. 왜 그런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 채 소금만 뿌리고 헤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왜? 냄비로 누구 뚝배기라도 깼었냐?”
? 산혁의 얼굴에는 순수한 의문이 부유했다. 아니면 냄비에 남에게 보여주기 힘든 부끄러운 기억이 있다거나. 산혁은 냄비로 쌓을 수 있는 최고의 흑역사가 뭔지 유추해보았지만 새까맣게 태워먹는 것 말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
“어.... 그럴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선생님들한테는 비밀로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괜히 알려졌다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다. 산혁은 이번 학년만큼은 조용하게 지내서 무사히 졸업하고 싶었다. 얼마 전 루카의 골머리를 썩힌 게 마음에 걸리기도 했고 말이다. -
360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11:03:37"그렇구나.. 나도 많이 망가졌는데. 쓸 수 없으면 버려야지. 어쩔 수 없겠지만."
"사이코메트리는 좀 꺼려지더라고. 그냥 조사하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물건의 주인의 기억을 볼 수도 있다면 린카이의 정신건강이 염려되니까? 라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흑역사는 좀 그런걸... 이라고 말하는 표정이 약간 진지해 보입니다.
"흑역사 알게 되면 부끄럽다고?"
그것뿐이겠냐만은. 어쨌거나 그건 안 돼. 라고 말하지만 조금은 미안한 듯 말하는 걸 보면 사이코메트리만 안한다면 넘겨줄 수 있나 봅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비밀로 하는 게 낫다는 것에
"알리라는 말이라기보다는.. 그냥 기운적인 면으로 따지면 루카 선생님의 근처에는 얼씬도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었어."
만일 나한테 온다면.. 이라고 가정하다가 아 그건 그렇게 좋아하지 못할지도. 라고 중얼거립니다. -
361 린카이 ◆aTfCB8lRxw (445033E+56) 2019. 1. 11. 오후 11:04:29린카이의 이름이 불렸기에 왔다!!!!!!!
는 갱신합니당...(쮸글 -
362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11:10:33어서오세요 린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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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린카이 ◆aTfCB8lRxw (445033E+56) 2019. 1. 11. 오후 11:11:37안녕하세요!
냄비는... 린카이한테 주면 사이코메트리는 해주겠지만 제가 자세한 전말을 모르기때문에 큰 성과는 안나올거에요... -
364 산혁-메그◆1FP6S/Yutc (2647048E+4) 2019. 1. 11. 오후 11:15:57린카이주 어서와요! 아앗 그거야 캡 있을 때 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요....
메그주 잠깐만요! 컴으로 와서 답레할게요! -
365 린카이 ◆aTfCB8lRxw (445033E+56) 2019. 1. 11. 오후 11:26:58역시 캡이 계실때 해야겠죠? 뭔가 흥미진진해지겠다...
-
366 산혁-시아◆1FP6S/Yutc (7106955E+5) 2019. 1. 11. 오후 11:28:20“중앙에 새거 있으니까 나중에 가져가.”
산혁은 물류창고에서 냄비가 부쩍 줄어든 것을 떠올렸다. 그날 이후 망가진 냄비가 한 두 군데가 아니란 뜻이었다. 이쯤되니 누가 냄비고 누가 령인지 모르겠다. 그냥 냄비 자체가 일으킨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아닌지 의심이 되었다. 도대체 누가 믿을 일이란 말인가. 그렇지만 마루나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였다.
“어....... 그렇긴 하네. 그러면 다른 애들한테 물어봐야겠다.”
숨기고 싶은 일이 있나보다 싶어서 넘겼다. 그럼 이제 누구한테 가봐야 하나. 조사단 얘기를 먼저 꺼낸 시아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아니면 지금쯤 페인트에게 점령당한 산혁의 집 주변을 뒤져서 손수 냄비를 가져오는 수단도 있었다. 물론 우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그 집 근처에도 가기 싫었지만 말이다.
“이미지만 보면 그렇긴 한데.”
산혁은 거기까지만 말해놓고 입을 다물었다. 루카에게 사과를 하러갔을 때 분명히 느껴지던 게 있었다. 장래에 대해 고민하자 누군가 혀를 차는 듯한, 그런 찝찝한 느낌. 어쩌면 루카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힘이면 어떡하지. 산혁은 그 느낌을 떠올리기 싫어 몸서리쳤다.
“아무한테도 안 가는 게 좋지. 재수 옴붙었다는 말이 괜히 있겠냐.”
산혁은 그리 말하고는 추워진 기분에 다시 차를 들이켰다. -
367 산혁-메그◆1FP6S/Yutc (7106955E+5) 2019. 1. 11. 오후 11:29:23>>366 아니 시아가 아니라 메그입니다 잘못 눌렀어요....!!
>>365 와아! 나중에 캡 오면 물어봐야겟어요! 린카이와 함께 하는 영매 사이코 메트리 교실!(아니다 -
368 린카이 ◆aTfCB8lRxw (445033E+56) 2019. 1. 11. 오후 11:44:22>>367
린카이:이 냄비에서... 한이 느껴져요. 분명 맛있는 찌개를 끓이고 싶었는데, 잡탕을 끓여버리게 된 냄비의 한이...!
(아니다) -
369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11:45:04"그래야겠지요?"
중앙에서 냄비 가져오기.. 라고 생각하면서 다른 애들에게 물어봐야겠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마도 딱히 특이할 만한 과거사는 없지만, 그런 건 무리입니다.
"그렇겠지..이미지만 보면."
느릿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유자차가 달달하네요.
"그렇지만 뭔가 지켜본다는 느낌이라면서?"
사실은 다들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르지? 라고 중얼거리기는 하지만 그렇진 않았으면, 이라는 게 더 클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뭔가가 분명 있지만.. 애매합니다. -
370 산혁-메그◆1FP6S/Yutc (7106955E+5) 2019. 1. 11. 오후 11:54:27갑자기 웬 존대래. 산혁은 뜬금없이 들려온 요자 붙임에 메그를 떫게 쳐다보았다. 내가 사방신처럼 말하기라도 했나. 그러나 그 생각은 오래가지 않았다. 다들 지켜본다는 말에 질색팔색을 하였기 때문이다.
“너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스토킹 당한다는 소리를 너무 쉽게 한다.”
정체를 모를 미지의 것이 쳐다보는 것도 기분나쁘지만, 그게 사람이면 그건 그것대로 기분나쁘다. 가득이나 소수의 아니마밖에 없는 마루나래에서 자신의 사생활을 몰래쳐다보는 이가 있다고 하면, 그 사람이랑 안면관계가 있다는 뜻이 아닌가. 으, 끔찍해. 산혁은 상상만으로도 싫은지 질겁을 하였다.
“그러니까 너도 조심해. 혹시 모르니까 문단속 같은 거 조심히 하고. 이상한 일 있으면 곧바로 알려줘.”
산혁은 남은 차를 천천히 마신 뒤 자리에서 일어나며 인사를 덧붙였다. 잘 마셨다.
//막레로 보셔도 좋고 막레 이어주셔도 좋아요!! -
371 산혁-메그◆1FP6S/Yutc (7106955E+5) 2019. 1. 11. 오후 11:55:39>>368 냄비의 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냄비 바닥을 태워먹어서 냄비에 원한이 서렸어요...!!
-
372 메그-산혁 ◆uGeaQkdIyI (8081791E+5) 2019. 1. 11. 오후 11:58:51앗 막레로 볼게요. 수고하셨습니다!
원래 말투가 존댓말투에 가깝기는 했지만.. 음. 꽤 반말적인 모먼트가 많았던가..? -
373 산혁◆1FP6S/Yutc (7106955E+5) 2019. 1. 11. 오후 11:59:06깊은 밤, 설원 위로 한 인영이 나타났다. 그 인영의 정체는 바로, 빠ㄸ..... 아니, 목각을 들고 있는 산혁이었다. 산혁은 눈사람들이 옹기종기 세워져있는 곳으로 다가가 목각을 들었다. 산혁의 눈에 형형한 안광이 무섭게 반짝였다. 그렇다, 산혁은 여기 눈사람을 부수러 온 것이었다. 누구의 것을 부술 거냐고? 그런 건 상관없다. 손에 닿는대로 부수면 되는 것이다! 산혁이에게는 누구의 것이 얼마나 완성도 있게 만들어졌는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부순다는 행위만이 중요하였다. 산혁은 마치 누군가를 두드려 패듯이 눈사람을 향해 목각을 휘둘렀다. 졸업반의 스트레스가 이렇게 무섭다.
산혁이 부순 눈사람은
.dice 1 8. = 7
1,라핀
2.메그
3.백야
4.산혁
5.시아
6.메이
7.창현
8.루카
의 것이었다. 과연 산혁은 얼마나 자비 없게 눈사람을 망가뜨렸을까...!
.dice 1 50. = 50
-
374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전 12:00:25>>371
린카이:자기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태어났는데, 주인의 요리 실력이 형편 없었던거에요. 그럴수가...
>>373
반은 살려줬군요... -
375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전 12:04:28메그주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원래 둘이 반말 쓰는데 메그가 갑자기 요자 붙여서 놀란 것 같아요
>>373 ..........? 잠깐만 창현이 눈사람 점수 얼마였죠 50 이하였던 것 같덴데 산혁이 미친놈아 너 창현쌤한테 긱사 빌려달라고 해야 돼
>>374 저번 요리대회 결과를 보면 마루나래에 있는 냄비들 중 상당수가 원한에 절어있겠네요... 이럴수가 냄비지옥...... -
376 이름 없음◆1gbMq.KCEs (162064E+52) 2019. 1. 12. 오전 1:50:41123L 대신 전해드립니다.
내가 2등은커녕 상위권이 될 수 없다면 아무도 1등을 못하도록 해주마! 킥킥킥...
라핀 것을 .dice 1 50. = 21으로 부순다! -
377 이름 없음◆1gbMq.KCEs (162064E+52) 2019. 1. 12. 오전 1:52:55눈사람 결과는 오늘 8시 이벤트 하면서 올리면 되겠네요.
오 냄비에 린카이 능력이요? 창의적인 시도긴 하지만 딱히 접촉을 한 것도 아니고... 그쪽으로는 아무 것도 없을 겁니다. -
378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전 2:02:46
-
379 이름 없음◆1gbMq.KCEs (162064E+52) 2019. 1. 12. 오전 2:08:34>>3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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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전 2:11:17후회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하겠다!
우아아아앙!!! -
381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11:18갱신갱신- 으우우 잠오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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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후 2:23:0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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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2:58:46나른하게 잠 오는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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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라핀주 (9803949E+5) 2019. 1. 12. 오후 3:38:41시아주 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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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4:23:00헬로입니다 라핀주!
-
386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후 4:35:28HOI!
같이 일상 할래요? -
387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4:42:57좋아요! 근데 지금 계시려나...?
-
388 라핀주 (4980505E+5) 2019. 1. 12. 오후 4:50:48있지요!
-
389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4:52:58그럼 선레를 정하겠습니다! .dice 1 2. = 2
1. 라핀주
2. 저 -
390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4:53:40제가 선레네요...! 혹시 원하는 상황이나 선관 있으신가요?
-
391 라핀주 (4980505E+5) 2019. 1. 12. 오후 5:05:40아무거나 좋아요!
-
392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5:08:36서쪽은 오랜만이다. 단풍 물든 산야, 낙엽과 과일이 만연한 풍경은 보기만 해도 심신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은 기분. 얼마 전에 눈사람을 만든답시고 북쪽에 들른 경험이 있어서인지 가을 경치가 더 아늑하게 느껴지는 감도 있다.
"날씨는 괜찮고... 한숨 잠이나 잘까?"
마침 큰 단풍나무 아래의 그늘진 곳에 평평하게 깎인 돌이있어 평상에 눕듯 눈을 감았다.
일광욕은 남쪽이 제격이었다. 하지만 서쪽에서 색달리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
393 이름 없음◆1gbMq.KCEs (7183959E+5) 2019. 1. 12. 오후 5:16:26으아어 졸린 날입니다(매일 졸림
이벤트 시간 맞춰서 다시 올게요 좀 더 자야지... -
394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5:27:08캡 이따뵈요!
-
395 라핀 - 시아 (9277303E+5) 2019. 1. 12. 오후 5:40:37나는 햇빛을 쬐는것을 좋아한다. 서쪽은 가을 하늘이면서 공기도 좋고 햇빛도 잘 들어서 딱 자기 좋은 곳이었다.
그래서 낮잠을 자러 밖에 나오곤 한다. 잠 좀 푹 자구 싶다...
내가 가을을 좋아하는데 어찌 이렇게 좋은 곳에 기숙사 배정이 됬을까.
"최고다 서쪽..."
낙엽에 엎드려 눈을 감았다. 내 옷도 머리카락도 낙엽색이니 절로 나는 자연에 어울러졌다. 보호색인 셈이다.
바람소리도 낙엽떨어지는 소리도 익숙하게 꿈속으로 섞일 때 쯤 이었다.
낙엽을 밟는 소리들이 들려 온다.
엎드린 채로 귀만 쫑긋히 그쪽을 향하게 된다.
몽롱한 잠이 스스스 발소리에 나가고 만다.
"여기는 내 낮잠 장소인데."
바삭바삭 낙엽속에 엎드린채 바위쪽을 향해 말했다. -
396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후 5:41:15늦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잠깐 빨리 샤워좀 마치고 올게요! -
397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5:58:13으악, 뭐야. 냄비를 떨어뜨리는 요괴를 이어 사람 말을 하는 낙엽인가!
그가 벌떡 일어나 소리나는 곳을 유심히 살펴보니 사람이었다. 위자보드를 한 이후로부터 심장이 많이 유약해진 모양이다. 세차게 고개를 흔들며 별로 좋지 않은 기억들을 털어내고 뒤통수를 멋쩍게 긁었다.
"어어...? 그래?"
비켜줄 생각으로 평상에서 내려오려 하다가, 문득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거기에 앉아버리고는 라핀에게 주먹을 보인다.
"아쉽지만 나도 여기가 굉장히 맘에 들었거든. 나랑 가위바위보해서 너가 이기면 비켜줄건데, 어때?"
못된 시아가 뻔뻔하게 승부를 걸어온다! -
398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5:58:59다녀오세요 라핀주!
-
399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6:03:08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아앗.. 일상..(구경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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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6:05:01어서오세요 메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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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6:06:42안녕하세요 시아주- 요 근래 너무 몸이 뻣뻣해진 것 같아요...(다리찢기. 다리 모으고 숙이기가 잘 안 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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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라핀 - 시아 (9277303E+5) 2019. 1. 12. 오후 6:07:53몽롱~ 하니 상황은 언제나 자연스럽다.
그런가? 그런가보다...
"비킬거야..? 아니 아 가위바위보. 그렇구나."
승부다. 승부? 대결?
"승부다!"
낙엽에서 단번에 펄쩍 뛰어 올랐다.
"내가 이기면 그 바위에서 자는사람이 누군가는 내 맘대로 할거야!"
곧바로 가위바위보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나는 가위를 내겠어!"
가위... 바위... 보!
당연히 가위를 낸다. -
403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후 6:08:15메그주 어서오세요!
-
404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6:09:53안녕하세요 라핀주!
-
405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6:19:28"어...?"
그니까 자는 사람이 누군지를 선택한다는거지? 이겨서 자기가 자겠다는 말을 참 희안하게 표현하는 친구네.
"심리전을 거시겠다? 좋아.... 보여주지."
팔을 꺾어 그 사이를 통해 라핀을 본다. 의식 같은 의미로 이 행동이 이기는 수를 보여준다고들 하지만, 보이는 것이라곤 단지 빈틈 사이의 라핀의 얼굴 뿐....
"보였다!"
이라지만 누구나 심리전을 걸때는 블러핑을 하듯이, 아무것도 안 보여도 보인다고 하고, 상대방의 말은 한번 두번은 곡해해 들어야 한다. 그러니 당연히 가위를 낼리가 없지! 내 선택은 보자기다!
"졌다....."
털썩, 평상에서 주르륵 떨어져 바닥에 엎드린다. -
406 지수주 (8363749E+5) 2019. 1. 12. 오후 6:25:04지수주 갱신합니다!!! 핫 신입인가요!
저는 마이페이스 고양이를 맡고 있는 지수를 굴리는 지수주입니다!! -
407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6:25:37어서오셔유 지수주!
-
408 라핀 - 시아 (9803949E+5) 2019. 1. 12. 오후 6:26:01“가위였지롱!”
보였다가 아닌 가위였다!
하늘로 높이 승리의 브이를 들어올렸다.
“승자는~~ 승리의 V를 낸 라핀이빈다! 으얏 말이 헛 나왔어.”
“헤헤 내가 질리가 없지 질리가 없지~”
엎드려 있는 남자애 주변을 뱅글 뱅글 깡총 깡총 돌며 노래를 불렀다.
“앗.”
하고 잠시 멈칫 하고 갸우뚱 했다.
“그런데 넌 누구?” -
409 라핀주 (9803949E+5) 2019. 1. 12. 오후 6:26:49지수주 안녕하세요!
만렙토끼를 지향하는 라핀입니다! -
410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6:30:11어서오세요 지수주!
아.. 양반다리는 다리가 저려..(흐릿) -
411 라핀주 (9803949E+5) 2019. 1. 12. 오후 6:34:28저도 양반다리는 다리저려서 의자를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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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6:36:10크윽 약오른다. 가위로 브이를 만들어 연호하고 있으니 더더욱. 아무렇게나 손에 잡히는 주변의 낙엽을 거머쥐어 바스라뜨리며 부들거리는 시아였다.
"라핀...? 다음엔... 그렇게 기뻐할 수 없을거야..."
삼류 악당들의 후퇴 대사스러운 멘트로 씁쓸한 패배감을 다스린다. 작은 그릇 어디 안간다.
"생각해보니 이제서야... 훼이 시아라고 해. 동쪽에서 살고. 넌?"
땅바닥에 나지막히 엎드린 상태에서 제대로 일어나 흙이며 낙엽을 털고 라핀을 보고 물었다. -
413 백야◆eGqVUZP0RM (0551017E+5) 2019. 1. 12. 오후 6:43:24모두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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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6:46:10어서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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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라핀 - 시아 (9803949E+5) 2019. 1. 12. 오후 6:46:21“이곳 토착 생물 촌상촌하 유아독종 라핀 이올시다.”
악당스런 대사를 하는 남자애에게 아뵤 하는 포즈를 취했다.
토팍생물은 아니고 여기 서쪽에 기숙하게 된 학생이지만.
“중국이름이야? 앞이 성이던가 뒤가 성이던가... 뭐라고 부르면 되? 훼이? 시아? 아니면 풀네임으로 훼이 시아라고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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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6:57:59"촌상촌하?"
고국 사투리를 쓰는건가? 아무튼 이소룡스러운 포즈로 답하니 기분이 묘했다. 본국 얘기이기도 그러거니와 악당 멘트를 내뱉은 것부터 여기에 응징하는 듯한 상황에 처한 것까지.
"훼이가 성이고 시아가 이름이야. 시아라고 불러줬음 좋겠어." -
417 라핀 - 시아 (9803949E+5) 2019. 1. 12. 오후 7:07:56“으얏 말이 헛 나왔어.”
그러니까...
“막상막하 독종유아.”
성이 앞 이름이 뒤인거구나. 한국이나 일본이랑 같네.
“그럼 시아라 부를께. 시아. 동양쪽은 이름이 한자로 되어서 뜻이 있다는데 있어?”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긴 한데 무슨 뜻이려나.
“참 난 어치피 바위 위에서 안 자니까 너가 써. 난 낙엽이 더 좋아.” -
418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7:19:02"그게 아니잖아?"
말이 헛 나온다고 해도 더듬는 수준을 넘어 어순을 뒤바꿀 수도 있는건가! 천이 막 하나로 바뀌었을 뿐인데 뜻도 달라졌다.
"어느 문화권이나 이름은 뜻을 붙여서 짓지 않던가...? 난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
뒷목을 쓸며 머쓱한 표정으로 답했다.
"그럼 뭐하러 낮잠 자는 장소라고, 아까 이겼을 땐 뭐 때문에 그렇게 기뻐한거야...?"
이 허탈감은 무얼까... -
419 라핀주 (9803949E+5) 2019. 1. 12. 오후 7:19:45저 잠시 나갔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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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7:21:09다녀오세요 라핀주- 어으.. 재채기.. 나올락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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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7:24:02라핀주 다녀오시요!
>>420 그럴때 눈물 나오고... 답답하고... 으으... -
422 산혁◆1FP6S/Yutc (817972E+57) 2019. 1. 12. 오후 7:27:05갱신해요! 오늘 이벤트도 10~15분 정도 참여가 늦을 것 같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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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7:34:18어서와요 산혁주-
으.. 진짜 그런데 다행히도 성공했네요.. -
424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7:41:35이번 이벤트... 참여할 수 있을까...
그러고보니 메이한테 무기 받는거 자꾸 깜빡하네ㅠㅠㅠㅠㅠ -
425 지수주 (8363749E+5) 2019. 1. 12. 오후 7:41:55모두 어서오시고 라핀주 다녀오세요...!!!
지수주는... 아마 참여가 불가능할 것도 같습ㄴ지다...;ㅁ; 미세먼지의 폭격을 너무 강하게 맞았어요;ㅁ; -
426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7:42:05어서오세요 린카이주-
저도 까먹는걸요... 허헛.. 그래도 이번 이벤트는 전투쪽은 아닌 것 같아서.. -
427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7:42:58앗 리하이예요 지수주! 그런데 미세먼지..(토닥토닥)
뭐지. 식염수로 헹구는 것도 있다고 어디서 얼핏 들은 것 같은데 말이지요.. -
42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7:43:25으아어 캡틴이 갱신합니다... 다들 어서와요!
10분에서 15분 정도면 아마 이벤트 출첵하고 시작하면 금방 흘러갈 것 같아요 괜찮아요
지수주 미세먼지(눈물) 그거 재난문자도 오더라구요...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푹 쉬어요...! -
429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7:43:51어서오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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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7:44:43다들 어서오세요...! 생각해보니 아까부터 목이 갑갑하고 따끔거린다 했더니 미세먼지가 있었네요. 으아아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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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7:45:59내일 잠깐 나가려고 했는데 재난문자를 보고서 마음을 접었습니다......(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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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7: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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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7:50:34>>432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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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7:55:21앗 55분이네 슬슬 출첵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이벤트 참가 가능한 분들 출첵 시작해주세요! -
435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7:55:50(재난문자 안 옴)
앗 메그(극락조) 체크할게요! -
436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7:56:21시아(거북) 출첵합니다!
>>432 일해라 이 놈드라아아아...... (왈칵 -
437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7:59:25좀 더 상황을 봐야할것 같아서... 중간에 난입해야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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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00:54그럼 15분까지 기다렸다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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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백야◆eGqVUZP0RM (0551017E+5) 2019. 1. 12. 오후 8:04:43백야(표범) 출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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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8:06:06어서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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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09:08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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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8:10:23그럼 저도 일단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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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11:23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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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눈사람은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2141374E+5) 2019. 1. 12. 오후 8:11:49-청룡 : 눈사람 소멸함 / 백호 : 68 / 주작 : 21
-메그 : 50
-라핀 : 43
-백야 : 37
-시아 : 26
-산혁 : 17
눈싸움 전에 눈사람 최종 점수 올려둡니다. -
445 산혁◆1FP6S/Yutc (3166249E+5) 2019. 1. 12. 오후 8:12:09산혁주 일단 집에 가는 길에 체크할게요!! 근데 약간 참취라서 참여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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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13:49참취가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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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15:52메그(극락조), 시아(거북), 백야(표범), 린카이(사슴), 산혁(재규어)
이렇게 다섯 분 확인했습니다. 일단 이벤트 시작할게요! -
448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8:19:05중간에 저녁 먹으러 잠시 나갈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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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雪戰 (2141374E+5) 2019. 1. 12. 오후 8:20:59중앙 알림판이 바뀝니다.
[눈싸움! 북쪽 기숙사 근처 눈사람 만들던 곳으로!]
그렇습니다, 눈싸움입니다! 무려 적당히 다치면서 전투 연습을 할 수 있지요. 정말 대단해!
팀은 지난번 눈사람 만들기의 영향을 받아서 이렇게 나눕니다.
팀 A(76점)
메그, 시아
팀 B(63점)
백야, 산혁
그리고 린카이는...
.dice 1 2. = 2
1 A팀
2 B팀
으로 들어가고 눈사람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점수도 랜덤으로 줍니다. 단, 최대치는 절반인 것 같네요.
.dice 1 50. = 35
주작이 허공에 불꽃으로 크게 글자를 써서 규칙을 알립니다. 오, 저런 규칙이군요.
"......그런데 왜 내 눈사람은 소멸한거야? 우린 순위에도 상관 없는데."
"평소에 원한 살 일 했나 잘 생각해보세요."
"아니면 혹시 최근 학원에 이상한 기운 돌던데 그게 원인일지도 몰라."
"진지한 목소리로 그런 말 하지 마. 무섭다고."
-----
-규칙 : 공격/방어시 .dice 1 100. = 55 사용
-눈덩이를 뭉쳐서 상대편에게 던질 수 있다! 팀킬 가능.
-공격 다이스값이 방어 다이스값보다 높으면 공격 성공. 반대라면 방어 성공. 둘이 같다면 리다이스.
-공격 성공시 1점 획득
-각 팀의 눈사람 점수 합계의 10의 자리만큼 눈사람 뒤에 숨어서 다이스 없이 회피 가능
-최후의 1인이 소속된 팀의 승리하며 이긴 팀은 진 팀에게 단체 대 단체로 소소한 무언가를 요구할 수 있음. 단, 참가 학생 전체가 동의해야 함. -
450 雪戰 (2141374E+5) 2019. 1. 12. 오후 8:22:27린카이는 B팀에 35점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종 팀은
팀 A(76점-7번 다이스 없이 회피 가능)
메그, 시아
팀 B(98점-9번 다이스 없이 회피 가능)
백야, 산혁, 린카이
이렇게 됩니다. -
451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24:53공격/방어 다이스를 동시에 굴릴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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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8:26:20죄송합니다 저녁 먹고 올게요!
-
45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28:05>>451 캡이 기록을 해야 해서 어느게 어떤 다이스인지 제대로 기재만 해주시면 됩니다.
>>452 다녀와요! -
454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29:32다녀오세요 린카이주!
으음... (생각중)
열심히 해봐요 시아주..? -
455 산혁◆1FP6S/Yutc (3166249E+5) 2019. 1. 12. 오후 8:31:37린카이주 다녀와요!! 저는 술을 마셔서... 술 깨게 두통약이랑 좀씻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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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31:47팀 무시하고 서로가 서로를 향해서 던지는 스펙타클한 상황을 연출하셔도 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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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32:10>>455 저런......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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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32:15또 눈밭이다아아아 으아아아아아 날 죽여라 죽여. 북쪽... 춥다... 바람 분다... 잠이 온다.........................................
안돼! 정신 차려라! 헌터가 되기도 전에 눈밭에서 생을 마감할 수는 없어! 으아아아앗
시아는 스키라도 타러 온 듯 두툼이 챙겨입은 비둔한 몸을 움직이며 아무렇게나 눈을 집어던졌다.
백야를 향해 눈공격 .dice 1 100 -
459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32:48.dice 1 100. = 27
-
460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34:0627......? 위자보드의 그 악령은 다갓임이 분명합디다.... 눈사람도 그렇고 마가 꼈어....
>>454 에? (흰눈 -
461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34:50"으으.. 추운 건 싫은데..."
"으음.. 나는 누구에게 해야하려나.."
아무래도 하얀색이 더 눈에 안 띄니까 공격을 하자..? 눈을 단단히 뭉쳐서 던지려고 합니다. 배운 바에 따르면!
백야에게 눈공격
.dice 1 100. = 43
방어
.dice 1 100. = 24 -
462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35:05이런 식이..려나요..?(갸웃)
-
463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35:22린카이주 산혁주 다녀오시구!
>>456 ...........에이, 메그주 아니죠? (덜덜 -
464 안드레아주 (5988565E+4) 2019. 1. 12. 오후 8:35:29갱신합니다!
-
465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36:08아뇨 진짜 잘 부탁이예요..
이기고 싶은걸!(묘한 승부욕)
어서와요 안드레아주! -
46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36:20위자보드의 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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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라핀 - 시아 (9803949E+5) 2019. 1. 12. 오후 8:36:51“으얏. 말이 헛 나왔어.”
그러면.
“독종.”
맞지?
“누구든지 어떤것이든지 승리는 기쁜것!”
작은것 큰것 다 가리지 않아!
그리고 시아가 이름 뜻을 딱히 아는게 없다는 말에 약간 실망했다.
“에이 그런가? 예를 들어 철수는 철의 물이라는 강력한 화끈한 이름인줄 알았는데.”
鐵水. 그야 철이 물인 상태면 무지 뜨겁게 녹은거 일테니까. -
46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37:00>>461 방어는 누가 공격할 때 쓰시면 됩니다. 공격만 기록할게요!
안드레아주 어서와요! 이벤트 괜찮으세요? -
469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8:37:04"와아, 그러고보니 마루나래에 오기 전엔 항상 동생들과 눈싸움을 했었어요."
동생들은 둘이서 한 팀이 되어 날 다굴쳤지.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난다며 백야가 헤실헤실 웃었습니다. 딱 봐도 만만함 120% 순수백치청정해맑은 미소였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없어보여요.
그러고보니 눈싸움 후에 먹는 호빵과 군고구마도 맛있었는데.
"호빵은... 팥호빵이 최고.... 야채나 카레호빵은 취향이 아닌데..."
아니, 이거 호빵 대회 아니에요. 정신차려. 정신차려 이 인간아!!
"헛."
호빵의 마성에 넘어갈 뻔 했네요. 백야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호빵, 아니, 잡념을 털어내고자 노력하며, 우선 눈을 잔뜩 그러모아 토닥토닥 벽을 쌓았습니다. 우선 방어, 방어부터.
...역시 공격도 제대로 못하는 인간 다운 발상이었습니다. 백야는 서둘러 방어호빵을 만들.
"..."
...아니, 방어 눈벽을 만들었습니다.
[방어]
.dice 1 100. = 53 -
470 라핀주 (9803949E+5) 2019. 1. 12. 오후 8:37:43재갱입니다!
이벤이네요! -
471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37:50안드레아주 어서오세요!
>>466 왜 하필이면 눈이 21개야... (끔찍 -
472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37:59앗 라핀주도 돌아오셨군! 이벤트 괜찮으신가요!
>>469 공격이 두 개 있긴 한데 먼저 들어온 시아 공격 방어 레스로 보겠습니다. -
473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38:22그렇군요... 라핀주도 리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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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38:24라핀주 어서오세요!
-
475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8:39:36모두 어서오세요! 아니 그런데 백야 일점사 당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야 : 저 만만하잖아요 (헤실)
...그렇... 네? (납득)
>>456 백야는... 산혁이에게 맞으면.... 바로 리타이어 할 것 같은데요?! -
47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40:24>>475 왜나하면 지금... 산혁주랑 린카이주가 안 계셔서......(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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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40:27그야 지금 백야주 외에는 자리를 비우셨으니......... 후후 (음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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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8:41:19아아 두분... 돌아오세요....... (바짓가랑이 붙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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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42:14이... 일단 메그 공격은 어떻게 하실래요...? 맞으셔도 되고 방어 시도하셔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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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雪戰 (2141374E+5) 2019. 1. 12. 오후 8:44:08"쟤 호빵 먹고 싶은 것 같은데."
"그래? 힘내 백야야! 끝나고 호빵 데워줄게!"
"호빵이 있었다고???"
"응."
"너한테?"
"아니, 루이스 집 저장창고에 있을 거야."
힘을 내요 백야! -
481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8:46:08백야는... 무조건.... 방어만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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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8:46:21다녀왓습니다! 컴으로 왔는데 제가 뭘 하면 되나요??? 혹시 제가 좀 상태가 이상하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너무 안좋으면 자러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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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48:36일단 눈싸움을 하고 있는데 백야, 린카이랑 같은 B팀이고 A팀을 공격하거나 A팀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아니면 같은 팀을 팀킬하시면 됩니다.
힘드시면 쉬세요 산혁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84 메그주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50:03아앗... 너무 상태가 안 좋으면 쉬시는 것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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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8:50:23헉 산혁주 많이 힘드신가요? 그러면 푹 쉬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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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50:26오늘 이벤트 진행 힘들 것 같으면 방향 선회해서 다른 이벤트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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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51:28"이걸 막아? 꽤 하는데?"
꽤는 무슨. 그렇게 마구잡이식으로 던져대는 눈을 뭔 수로 못 막으랴. 하지만 허세라도 부려보는 낙으로 사는 시아는 벽을 쳐다보며 장갑으로 꽁꽁 싸맨 손톱을 물어뜯는 시늉을 했다.
"흠......"
묵묵히 눈을 뭉쳐 한 손에 쥔 시아는 눈 벽으로 다가가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벽을 두드렸다.
"택배 왔습니다~"
택배 기사가 시키신 눈뭉치 배달왔습니다.
.dice 1 100. = 5 -
48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52:135점(눈물)
눈사람 점수보다 낮다니(눈물(눈물 -
489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52:52>>488 (아픔
(아픔(아픔 -
490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54:03"미안하다... 메그... 난 구제불능의 똥망손이야..."
눈밭에 무릎 꿇고 파아란 하늘을 올려다봤다. 하늘이시여 저를 왜 이렇게 만드셨나이까. -
49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54:11아무래도 노선을 수정해서 여기서 다른 이벤트로 트는 게 나을 것 같네요. 눈싸움은 나중에 사람 많을 때 해도 되겠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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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8:54:11아니 아닙나다!! 정말 힘들면 알아서 쉬러갈테니 걱정마세요! ^-^ 다이스 돌ㄹ리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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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8:55:03네? 저는 괜찮아요 어떤 이벤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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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55:28>>491 음..... 전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결정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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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55:37그냥 간단하게 현무 기숙사에서 다같이 모여서 주말 보내기...? 합숙 비슷한...?
모여서 게임도 하고 돌리고 같이 이불 깔고 자고 그런...? -
496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8:57:05"흐악, 햐아아악, 흐냐아아아아아아아아악! 햐악! 힉, 흐이익, 히아악!"
...차마 인간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다양한 비명소리를 들려주며, 백야는 눈을 꼭 감고 제게 튀는 눈의 파편들을 맞았습니다. 얼굴은 이미 공포로 질려 벌벌 떨었습니다.
"죄,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제가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잘못했어요!"
...눈 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들파들 떨었습니다. 눈가에 눈물이 맺히려고합니다. 찌질함도 저런 찌질함이 없습니다.
"흐야, 아, 아으아아으아아악!"
심약한 남자의 전형같은 비명소리를 지르며, 갓 태어난 새끼 다람쥐마냥 눈벽 뒤에 숨어 파들파들 떨고만 있네요.
[방어]
.dice 1 100. = 37 -
497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57:51"어.. 괜찮아..? 한번 부숴볼게..?"
눈을 단단하게 뭉치고 또 단단하게 뭉쳐서 거의 얼음덩어리에 가깝게 만들고는 던져보려고 합니다.
.dice 1 100. = 15 -
498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8:57:56음... 저도 상관은 없어요! 아니 린카이와 산혁이가 빠지면 백야는 계속 저꼴날 것 같으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 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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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8:58:17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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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58:37저도 상관은 없어요!
것보다 시아랑 메그가 백야 괴롭히기....인 느낌이 나기 시작해써...? -
50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8:58:47앗 린카이주 어서와요!
저도 백야가 걸려서 그랬는데 그럼 조금 더 볼까요? -
502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8:59:08캡 좋으실대로 선택하는 게 제일 나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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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8:59:11눈싸움하는 레스 올리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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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8:59:47어서오세요 린카이주!
메그도 시아도 망했네요. -
505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8:59:51린카이주 어서오시구요!
>>500 하지만... 백야는 범접할 수 없는 존재인가봐요... (다이스값(5 -
506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00:03린카이주 어서와요! 그럼 저도 다이스 굴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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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00:29백야 일점사에서 벗어날 것 같으니까 눈싸움은 이대로 진행하고 계획한 이벤트는 눈싸움 끝나고 돌입할게요!
>>503 그렇습니다! -
508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1:39눈싸움... 싫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아. 눈뭉치를 만들던 린카이는, 상대편을 향해 눈뭉치를 휙 하고 던졌다.
.dice 1 100. = 1 -
509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2:02...?
린카이 하기 싫으면 말로 해... -
510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2:24아니... 어떻게 1이 나오지...? 그 많고 많은 숫자중에...?(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옴)
-
511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02:28린카잌ㅋㅋㅋㅋㅋ
시아보다 망한 분이 등장했ㅋㅋㅋ -
512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02: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던지실 때에는 누구한테 던지는지 작성 부탁드려요! -
513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02:58뭐... 솔직히..... 백야는...... 까야제맛으로 만들어서(?)....... 괴롭혀도 상관없답니다(?).......?
아니 근데 린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에 이어서ㅋㅋㅋㅋㅋㅋ 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4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03:01저건....... 100나오는 거랑 똑같은 값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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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03:24그렇죠... 100이랑 같은 확률일 텐데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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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03: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린카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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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03: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ㅋㅋㅋㅋㅋ 린카이 눈사람도 만들었어야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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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4:07앗 네!
>>508
악감정은 없지만... 음... 왠지 저 분이 공략하기 제일 쉬워보이니까. 백야에게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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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야 미안하다...!!!!!! -
519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04:15눈을 동그랗게 꽁꽁 만들어서 던졌다. 저번에 형편없던 투척 실력이 얼마나 좋아졌을까? 목표는
.dice 1 2. = 2
1.시아
2.메그
공격
.dice 1 100. = 47 -
520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04:51린카이이!!!! 백야는 우리팀이야!!!! 팀킬났읍니다... 1이라서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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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04:51>>518 린카이ㅋㅋㅋㅋ백얔ㅋㅋㅋㅋㅋㅋㅋㅋ같은 팀인데ㅋㅋㅋㅋㅋㅋㅋ아니 상관은 없어요 팀킬 괜찮긴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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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05:47백야 : 내가 안괜찮은데요! (울먹)
아뇨 백야는 괜찮아요(??)! 마음껏 던져요!! (????) 아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3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06:15"앗..."
메그는 음... 일단 백야를 향해 하나 더 단단히 만든 눈을 던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산혁의 눈을 보고는 재빠르게 미리 만들어뒀던 방벽 뒤로 피하려고 하는군요.
백야에게 공격
.dice 1 100. = 46
산혁의 것 방어
.dice 1 100. = 66
//이번엔 이게 맞기를 바라며..! -
524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6:48어...??? 어??????????? 백야랑 같은 팀이엥ㅅ/?????????????????? 아 미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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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07:19A팀이 메그랑 시아, B팀이 백야 산혁 린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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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7:50>>518
아 뭐야. 같은 팀이였잖아. 그렇다면... 어... 시아에게 던져야겠다. 맞아봤자 아프지도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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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왕 김린카이... -
527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08:23백야주 진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팀에 누가있는지 까먹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친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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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08:39난... 왜... 햄보칼 수가 없는거야... 눈은 내 원수야... 미다스도 거품 물고 기절시킬 희대의 망손을 만들었으니까...
눈덩이처럼 하얗게 부서지는 멘탈에 넋이 나가게 서있었다. 근데 어째 날 안 노리고 다 자기들끼리 노네. 왠지 시무룩하다. 눈을 질끈 감고 눈을 아무 방향으로 던졌다.
.dice 1 5. = 4
1. 메그
2. 자기를 맞춤
3. 산혁
4. 린카이
5. 지나가던 창현쌤
에게 .dice 1 100. = 19 으로 눈을 던졌다. -
529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08:54그럼 시아로 변경해서 작성해둘게요!
현재까지
공격 : 시아(27)->방어 : 백야(53) : 방어 성공
공격 : 메그(24)->방어 : 백야() : 실패
공격 : 시아(5)->방어 : 백야(37) : 방어 성공
공격 : 메그(15)->방어 : 백야(
공격 : 린카이(1)->방어 : 시아(
공격 : 산혁(47)->방어 : 메그(66) : 방어 성공
공격 : 메그(46) -> 방어 : 백야(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
530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09:26>>528 2번이랑 5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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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09:26시아 다이스가 20 이상 안나오는 저주에 걸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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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10: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번이랑 5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때 눈사람 만들걸...(후회 -
53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10:46>>532 눈사람은 자신을 창조하지 않은 당신을 기억할 것입니다......
-
534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11:48"푸엙."
아... 린카이 씨의 눈덩이. 뭔가 익숙한 맛이 있다. 그래, 이제 막 걷기 시작했을 무렵, 막내동생이 처음 보는 눈이 신기하다며 눈을 한웅큼 쥐고 와 낮잠자던 내 입에 쳐넣던 그 맛...
...은 개뿔. 백야의 눈에 고인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참 정신 산만한 인간입니다.
"흐, 흐어, 으허어어어어어어! 동생아아아아!"
린카이는 댁 동생 아니에요. 아니라고. 눈 안에 약이 들어갔던가.
백야는 훌쩍훌쩍 눈물을 닦으며 겨우겨우 눈 벽을 다시 끌어모아 쌓아올렸습니다. 호빵, 호빵 먹고싶어. 호빵 먹고싶어....! 따뜻한 온돌방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귤 까먹고싶어, 호빵먹고싶어!
그는 폭풍처럼 눈물을 뚝뚝뚝뚝 흘리며 눈벽을 미친듯이 쌓아나갔다.
[방어]
.dice 1 100. = 84 -
535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12:01그런... 공격력 1 같은 눈공격을 맞을쏘냐...! 몸을 숙여 피하려는데 눈에 걸려 눈밭에 엎어지고 말았다.
.dice 1 100. = 43 린카이 공격 방어 -
536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12:44앗! 시아가 아무도 자신을 노려주지 않아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었구나! 진정한 전우애(?)를 보여주기 위해 지금 최고의 짱ㄷ.... 눈뭉치를 들고 네게로 간다! 사랑의 리퀘스트 ~우정은 눈덩이를 타고~
공격
.dice 1 100. = 52 -
537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12:55>>526 앗ㅅ아ㅏ아아ㅏ앗... (못봄)
위에서 한 6줄은 삭제를 해서... 음.... 그렇게 필터링해서 봐주세요....? (???) -
538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13:17>>531 그렇습니다... 였는데 43이 나왔네요...! 컨셉 만들 수 있었는데! (아쉽(???
-
539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13:38>>533
린카이:창조되지 않은 것은 기억을 저장할 기관조차 창조되지 않았다는 뜻이지. 사라져라!
린카이주:(이뭐병...) -
540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14:27>>538 그런 컨셉 만들지 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설마 캡이 말한 21개 눈이 설마 다갓인가...? 위자보드 다갓이었어...? -
54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14:59백야는 지금 메그 공격이 15랑 46 두 개가 들어와 있는데 저건 어느 쪽 방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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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15:4946으로 방어하겠습니더ㅏㅓ
-
54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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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16:15"죄, 죄송합니다..."
울지 마세요... 백야가 울음을 터뜨리자 당황한 얼굴로 바라봤다. 아 내가 미쳤나... 대체 왜 그런거지... 자신을 탓하며 린카이가 눈뭉치를 뭉쳤다. 그리고 이번엔... 어, 시아씨한텐 아까 던졌으니까 이번엔 평등하게(?) 메그씨한테 던져야지.
.dice 1 100. = 28
/
백야야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끝나고 호빵 사줄게 호빵ㅠㅠㅠㅠㅠ -
545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16:56>>543
레스트 인 피스...(묵념)
린카이:(프랑켄슈타인이 이런 심정이였나...) -
546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17:46앗... 그런 전우애는 좀... 그런 우정은 좀.... 귀를 간지럽히는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발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눈밭에서 벌떡 몸을 일으켰다. 그 공격, 직접 받아내주마!
.dice 1 100. = 54 산혁 공격 방어 -
547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18:06"음.. 이번에는 산혁에게?"
아니면 린카이에게?
어쩌면 열심히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짱돌과 비교해도 지지 않는 눈덩이를 던지죠! 그리고 방어를 위해 진지 뒤에 숨기도 해야 하지만요.
백야에게 공격
.dice 1 100. = 54
린카이 방어
.dice 1 100. = 96 -
54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18:12드디어 시아가 50점을 넘겼어요 장하다
-
549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18:39엉엉 드디어 반타작을
-
550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19:27역시 거북이는 어렸을 때부터 절벽에서 밀어서 키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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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19:57>>550 거북아......!!!!
-
552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22:26>>550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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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24:38"왜! 자꾸! 나만!!"
난 진짜 착하게 살았는데! 동생들 뒷바라지 해주고(마루나래에 있었기에 최근 제대로 보지 못했다), 방 청소도 꽤 자주 하고(어지른게 백야다), 요리도 편식없이 잘 먹고(고기만 먹는다), 운동도 적당히 하고(동물 모습으로 주변을 어슬렁거리는건 산책이지 운동이 아니다) 있는데! 흥헝헝헝. 내 인생은 행보칼수엄서.
옷자락을 끌어당겨 얼굴을 슥슥 문질러 닦은 백야는, 눈벽을 점검합니다.
[메그 방어]
.dice 1 100. = 86 -
554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25:07>>552 (이상하다...... 원래 하늘을 날아야되는데.......
-
555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25:32>>554 저 그거 알아요 배관공 아저씨 형제 나오는 게임에서 봤어요
-
556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25:36>>550
꼬북아...!!!!!! -
55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25:53공격 : 시아(27)->방어 : 백야(53) : 방어 승
공격 : 메그(24)->방어 : 백야() : 공격 승(A+1)
공격 : 시아(5)->방어 : 백야(37) : 방어 승
공격 : 메그(15)->방어 : 백야() : 공격 승(A+1)
공격 : 린카이(1)->방어 : 시아(43) : 방어 승
공격 : 산혁(47)->방어 : 메그(66) : 방어 승
공격 : 메그(46) -> 방어 : 백야(84) : 방어 승
공격 : 시아(19) -> 방어 : 린카이(
공격 : 산혁(52)->방어 : 시아(54) : 방어 승
공격 : 린카이(28) -> 방어 : 메그(96) : 방어 승
공격 : 메그(54) -> 방어 : 백야(86) : 방어 승
현재 상황입니다! -
558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27:45>>554-555 (그 bgm
-
559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31:06"우리 우정.... 영원하지?"
코 끝으로 스쳐오는 눈동이를 팔을 뻗어 쳐내었다. 다른 한 손은 등 뒤에서 눈을 뭉치고 재빨리 산혁에게 눈덩이를 던졌다.
.dice 1 100. = 15 산혁에게 공격 -
560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31:36(다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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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32:08"으음...."
그러면 린카이에게 던져야 할까... 라고 생각하면서 미리 만들어둔 것 중 하나를 들어올립니다.
린카이에게 공격
.dice 1 100. = 76 -
562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32:11저런............(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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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32:34(시아주를 토닥토닥)
-
564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34:22아.... 아니....... 왜 다 맞지 않는 거지. 왜!!! 왜!!!! 하지만 그럴 시간에 눈뭉치나 더 던지는 게 승산에 더 도움이 되었으므로 다시 눈을 꽁꽁 뭉쳐서 메그에게로 던졌다! 메그도 우리 우정 사랑하는 만큼!
메그 공격
.dice 1 100. = 49
-
565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34:35왜 이렇게 약하게 나가지? 두번 연속으로... 문득 자신의 체력을 한탄하던 린카이는, 눈벽을 만들어나가며 전방을 예의주시했다.
(방어).dice 1 100. = 100
-
이렇게 하면 되나요...?
>>560
NOOOOOOOOOOOOOOOOOOOOOOOO!!!!!!!!!!!!!!!!!!!!!! -
56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34:48아니 100이 나오다니???!?!?????
-
567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34:57어 미친
미쳤다... 역시 극방의 린카이... -
568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34:59저런.....(시아주 쑤다담
-
569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후 9:35:03>>565
??? 완벽 방어 -
570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35:19아~ 이제 이해했다 왜 린카이가 공격이 약하게 나갔는지 이제 알겠어요. 스탯을 방어에만 몰빵해서 그랬구나...!!!!
-
57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35:28린카이 공격이 두 개 들어왔는데 하나가 시아고 다른 하나가 메그인데 어느거 방어하실래요?
-
572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35:421 to 100
린카이주... 당신은.... (경배 -
573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35:45아니 린카이 오늘 업앤다운이!!!!!!!!!1!! 역시 끝과 시작은 이어져있는 심오한 다갓..........
-
574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37:04크으으으으으 시작과 끝 알파와 오메가 1과 100 린카이 다이스 미쳤따리~~~~~
>>571
메그를 방어하도록 하겠습니다. -
575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37:13우선 침착하게 날아오는 눈을 막은 뒤, 옷자락을 끌어당겨 얼굴을 슥슥 문질러 닦은 백야는, 눈벽을 점검하곤, 처음으로 공격을 결심했습니다.
"나도, 공격, 할...!"
...해요. 하라고요.
"해, 해, 하, 도록, 부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악, 이 소심한 자식!
[메그 공격]
.dice 1 100. = 51 -
576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37:21"하하.... 누구시죠! 처음 보는데!! 우리 오늘부터 절교♡ 1일!!"
산혁은 재빨리 만든 빙벽 뒤로 달려가서 숨었다!
시아 방어
.dice 1 100. = 91 -
577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37:58엥 린카이 대단해...?! 사슴야캐요는 무슨 린카이는 만랩사슴 아닙니까...?!
-
578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38:37>>577
방어에만 만렙... 조금 다르게 말하면 린카이 야생사슴이였으면 도주에만 스탯 몰빵한 사슴 아니였을까요...? -
579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39:36앗. 다이스 안하고 숨는 건 두 개 다 방어되나요? 아니면 하나는 다이스를 굴려야 하나요?(갸웃)
-
580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40:01>>578 모든 공격을 뿔로 튕겨내는 만렙사슴이지 않을까요..... 어쨌든 린카이의 스탯은ㅋㅋㅋㅋㅋ 극과극을 달리는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8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40:08하나는 다이스 굴려주세요!
-
582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41:03이제 그림자랑 싸울 때 메그가 어그로 끌고 린카이가 메그 등에 태워서 뛰어다니면 되겠군요(끄덕
-
583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41:23"와 동시는 무리인데..."
미리 만들어 둔 걸 들고는 산혁에게 세게 던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백야의 공격은 눈더미 뒤로 숨으려고 하는군요! 무적방어인가요..?
산혁 공격
.dice 1 100. = 32
산혁 방어
.dice 1 100. = 26 -
584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41:37>>582 아니 세기의 띵전략이라 무릎을 탁 쳤읍니다
-
585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41:45>>580
린카이:사슴야캐오!!!!!!!(팅팅)
린카이주:(뿔이 있는 이유가 공격을 위해서 아닌가...?) -
586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42:20오오 엄청난 전략...(고개끄덕)
-
587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43:26>>582
린카이:...? 나 서포터 아니였어?
린카이주:이제부턴 탱커란다 마이 디어(deer).
린카이:(노잼 으;) -
58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44:23그림자랑은 다음주 이 시간 쯤 싸우고 있을 것 같네요. 이야 실습이다!
-
589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44:42이야~ 실습이다!(깨춤
-
590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45:33“아이고! 메그님! 죄송합니다!! 봐주십쇼!”
산혁은 공격을 맞은 메그가 눈을 던지는 것을 보고 한껏 비굴모드에 돌입하여 다시 눈벽을 쌓아 숨으려고 하였다.
메그 방어
.dice 1 100. = 48 -
591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45:53"한 배는 어쩌고...!"
잽싸게 눈벽 뒤로 숨는 산혁과 그 궤적을 따라가다 허망히 눈벽에 부딪히고 마는 눈뭉치를 바라보다 꺼이꺼이 땅을 친다. 에이 다른 사람이랑 놀아야지.
"선배님 보고 싶었어요!"
백야에게 달려가 눈벽에 대차게 몸통을 부딪혀버린다.
.dice 1 100. = 20 백야 공격 -
592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45:56현재 점수는 A팀 3점, B팀 1점입니다.
10시 반 정도까지만 할까요! -
593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46:07마이 디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 토요일 어 음 시간이 났으면 좋겠네요.... -
594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46:40현생 흑흑(눈물
-
595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47:44진짜 마가 낀걸까...?
.dice 1 100. = 68 -
596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47:48저 시아주한테 진짜 죄송한데 시아 다이스 결과 볼 때마다 현웃터져서 미칠 거 같아요
-
597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48:54>>595 여기선 또 왜그래 (그렁그렁
>>596 흑흑 산혁주께 웃음을 드릴 수만 있다면 저는...... -
59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48:55아마 지난번 위자보드에서 감시는 산혁이 하고 다이스 저주는 시아한테 몰빵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머지는 냄비만 와장창 한 거야... 분명해... -
599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48:59아무래도 좋지만... 린카이에게 마이 디어(deer=사슴이라는 뜻ㅎ)라고 장난치면 오너는 재미집니다 아이고 재미져라 깔깔(여러분:노잼
-
600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49:48린카이는 커서 이런 사슴이 되는거죠?(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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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50:12아니 짤이 안 올라갔잖아?
-
602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50:29왜 안 올라갈까요 사슴이 폭격하는 플짤인데(슬픔)
-
603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51:22>>598 삐졌다고 벌 주나..... 처음부터 다이스로는 한번도 안 부르더니...
>>599 시아: 앗... 재밌는 생각이 났다. 어때 디ㅇ...(뿔박 -
604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53:05“에이, 그것 까지고 삐졌냐!! 내가 농담한 거 알지!!! 걱정마!! 살살 던질게!!!”
하하하하하 웃음을 연발하며 눈뭉치를 들고 시아에게 달려드는 산혁의 모습은 정말..... 눈 만난 물고기 같았다. 쉽게 말하자면 눈 위에서 퍼덕거리는 한 마리 생선의 미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었단 소리다.
시아 공격
.dice 1 100. = 83 -
605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53:18"에이. 그러려면 눈을 던지지 말았어야 했지요?"
라고 하면서 눈을 꽉꽉 뭉쳐서는 백야..아니 산혁에게 던지려 합니다. 이걸로 쌤쌤인 거예요? 라고 말하는 건 덤으로.
산혁 공격
.dice 1 100. = 22 -
606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53:43>>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그거 알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슴폭격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7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55:22"뷁!!"
눈싸움이라며.
눈싸움이라며!
이게 어디가 눈싸움이야! 왜 마지막은 개싸움인데!!! 흐헝, 내 호빵. 방금 사방신 씨들께서 호빵 준다고 했는데! 호빵!!!
백야는 땅을 치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시아의 몸통박치기에 단번에 무너져내린 눈벽을 아연하게 바라보았습니다.
"내 호빵 물어내요!!"
...아무래도 그는 눈싸움보다는 호빵이 더 중한가 봅니다.
"물어내주면 반띵 드릴게요!"
...그건 이미 물어주는 개념이 아니지 않을까요? 어쨌든, 백야는 눈물을 그렁그렁 매달며 시아에게 눈덩이를 던졌습니다.
[공격]
.dice 1 100. = 99 -
608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56:03엥 오늘 우리판 다이스 왜이래요...?
-
609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9:56:38다갓님께서 노하신 모양입니다.. 오오 노하지 마소서...(빌기)
-
610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57:30>>606 알고 계셨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늘 다이스 왜 이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11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57:41백야 각성했구나...!!!!! 역시 설표야! 눈밭에 와서 각성한거야!
-
612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57:42앞으로.... 백야에게.... 안깝치겠습니다....(굽신
-
613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9:58:04창현쌤 뒷통수에 크리티컬 짱돌 던져버리더니 이번에는 99야...? 캡틴, 백야 진로 공격 쪽으로 다시 정해야할까요......?
-
614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58:07헐 그보다 저 위키에 있는 캐릭터별 로고 지금 봤는데 너무 예뻐ㅠ 캡틴 분명 천재야...ㅠㅠㅠㅠㅠ
-
615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58:09공격 : 시아(27)->방어 : 백야(53) : 방어 승
공격 : 메그(24)->방어 : 백야() : 공격 승(A+1)
공격 : 시아(5)->방어 : 백야(37) : 방어 승
공격 : 메그(15)->방어 : 백야() : 공격 승(A+1)
공격 : 린카이(1)->방어 : 시아(43) : 방어 승
공격 : 산혁(47)->방어 : 메그(66) : 방어 승
공격 : 메그(46) -> 방어 : 백야(84) : 방어 승
공격 : 시아(19) -> 방어 : 린카이() : 공격 승(A+1)
공격 : 산혁(52)->방어 : 시아(54) : 방어 승
공격 : 린카이(28) -> 방어 : 메그(96) : 방어 승
공격 : 메그(54) -> 방어 : 백야(86) : 방어 승
공격 : 시아(15) -> 방어 : 산혁(91) : 방어 승
공격 : 메그(76) -> 방어 : 린카이(100) : 방어 승
공격 : 산혁(49) -> 방어 : 메그(26) : 공격 승(B+1)
공격 : 백야(51 -> 방어 : 메그(회피) : 방어 승
공격 : 메그(32) -> 방어 : 산혁(48) : 방어 승
공격 : 시아(20) -> 방어 : 백야(
공격 : 산혁(83) -> 방어 : 시아(
공격 : 메그(22) -> 방어 : 산혁(
공격 : 백야(99) -> 방어 : 시아(
현재까지 결과입니다! -
616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9:58:21“시른데요~~ 계속 던질 건데여~~~!!”
메그의 말투를 얄밉게 따라하며 메롱까지 한 산혁은 서둘러 빙벽 뒤로 쏙 숨어버렸다.
메그 방어
.dice 1 100. = 27 -
61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9:59:00>>613 백야는... 공격수로...(메모
나중에 진로상담을 해보아요
>>614 캡틴은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지금은 다른 거 작업하느라 잠깐 쉬고 있지만 곧 나머지 캐릭터들도 달아주겠지요 행복하다 -
618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9:59:46"느아아아아아아 뭐가 미안해! 뭐가 살살이야!"
위험한 기운이 느껴진다. 사실 위험함이 기운이 아니라 그냥 실체로 보이는데 너무 추워서 환각을 보나? 점점 가까이 오는 산혁을 보고 히익하며 눈 벽을 다급히 두드린다.
"선배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
단지 소박 맞은 사람 신세에 좀 처했을 뿐인데...!
.dice 1 100. = 23 -
619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9:59:51>>617
감사합니다 캡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쁨의 눈물) 너무 이뻐요 마음에 쏙 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20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10:00:36앗 그러고보니 >>607 에서 방어 다이스 안굴렸...! 어디보자.
.dice 1 100. = 25 -
621 雪戰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00:38"나 쟤가 뭐 던지는 거 보면 이상하게 뒷통수가 아파......"
"저런."
청룡은 뒷통수를 손바닥으로 슥슥 비볐습니다. 아직도 아픈 것 같습니다.
"린카이... 도주에 소질... 시아... 주 공격수는 무리라는 걸로... 좋아, 메모, 메모." -
622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01:15엇 맞다 >>618은 방어 다이스인데.... 저 위에 99....? 백야.....? 시아....?
-
62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02:14시아는 산혁이 공격도... 하나 받아야 해요(눈물
>>619 정말 다행입니다. 제 마음대로 만들고 있어서요(끄덕 -
624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02:20>>622 86에게 맞았더니 99가 기다리고 있었읍니다...
-
625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02:22"으악."
하나는 막았지만 다른 하나는 막지 못했다. 그보다 이 눈벽... 내가 만들었지만 잘 만들었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는 자뻑을 하며 린카이가 눈뭉치를 뭉쳤다.
이번엔 누구한테 던지지... 시아씨가 던진거에 맞았으니까, 시아씨한테?
.dice 1 100. = 45 -
62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03:00저런 시아 공격이 하나 늘었네요. 힘내요 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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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03:01"뭐어 어떻겠나요.."
그럼 눈덩이를 굴려서 뒹굴게 하는 수 밖에요..?
고개를 갸웃하고는 꽉꽉 뭉친 눈덩이를 산혁에게 던지려 합니다.
산혁에게 공격
.dice 1 100. = 88 -
628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04:50"이게 어딜 봐서 호빵이라...고...?"
부서진 눈 벽을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여기다 이름까지 붙였나 내기라도 걸었나 속으로 절레절레 고개를 젓는다. 반띵을 하기는 어떻게 하라고...?
"어...? 선배님...?"
저는... 살려달라고....
.dice 1 100. = 73 백야 방어..... -
629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10:05:56뭐지.
방금 내 의지와는 다르게 뭔가 커다란 눈덩이가 사출된 것 같은데, 이거 착각인걸까. 차, 착각, 이겠, 지? 하하하하, 설마. 설마, 설마!
"...시아 씨, 그... 나중에... 호빵 하나 통채로 드릴게요."
으응, 정말로.
어차피 개판이 된 김에, 백야는 망설임 없이 눈을 하나 더 뭉쳤습니다.
[메그 공격]
.dice 1 100. = 81 -
630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06:29백야 99는 아까 23으로 맞아버린 것 같고 지금 시아가 막아야 할 게 산혁이랑 린카이 있어요. 어느쪽을 막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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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09:28아니, 저건 못막을 거 같은데. 무리인데.
“앗. 아니요. 아니요.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판사님 저 말은 제가 아니라 우리집 고양이가...!!!”
잘가요~ 우리의 눈사람~ 해피해피 이마트~ 함께 가요 이마트~
그렇게 눈사람 하나를 희생시켰다....
메그 방어 눈사람 카드!!!! -
632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09:48"왜....! 나한테 왜...! 눈에 쫄딱 젖은 거북이 꼴이 불쌍하지도... 않냐고...."
갈 곳 잃은 손을 부들거리며 허공에 불끈 주먹을 쥐었다.
눈이 하얀색이라 참 다행이다. 흐르는 눈물보다... 눈더미에 더 시선이 갈테니까....
그런데 아직 시련은 끝나지 않았더라. 문득 고개를 돌리는 곳에 날아드는 주먹만한 눈덩이...
.dice 1 100. = 77 린카이 공격 방어 -
633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10:10>>630 >>618이 산혁 방어 >>628이 백야 방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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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11:10>>633 ......?!?!????? 아 그러네요 세상에 고마워요 실수할 뻔 했어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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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11:30>>630 그걸 선택할 수... 있었나요? 사실 산혁 공격이 23에 맞고 백야는 무조건 맞은 건줄 알았는데! 린카이 공격은 막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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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12:31>>635 죄송해요 잘못 봤어요!
그렇게 해서 지금은 현재 동점입니다! 30분까지 갈게요! -
637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후 10:13:07갱신합니다!
지금 이벤이 한창중이군요! -
638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13:47"백야...씨?"
열심히 던지다가 또 방어를 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너무해라. 또 던질 건데 말이지요."
백야 방어
.dice 1 100. = 97
산혁 공격
.dice 1 100. = 33 -
639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14:07어서와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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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14:13그렇습니다! 30분에 눈싸움 끝내고 다른 이벤트 이어서 할 건데 어떠세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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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후 10:17:18다른 이벤에 참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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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17:52"이.... 이... 지긋지긋한 눈덩이...."
사람의 좌절 단계는 과도기에 이르면 주변에 탓을 돌린다. 그렇게 책임이 전가된 무고한 눈들은 그저 반짝반짝일 뿐이다. 그래서 더 화딱지난다.
능력으로 주변으로 물을 일으켜 눈더미를 통채로 물살에 실어 쓸려보냈다.
.dice 1 100. = 99 백야에게 공격 -
64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17:56그렇게 합시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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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18:23하.....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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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10:18:28아니ㅋㅋㅋㅋㅋㅋ 시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수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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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18:32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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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19:12아...아니 이건... 거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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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19:24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아 능력썼잖앜ㅋㅋㅋㅋㅋㅋ 복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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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19:44ㅋㅋㅋㅋ 복수인 겁니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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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19:47그리고 라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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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20:41라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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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20:4510분 남았습니다! 눈싸움은 30분에 올라온 레스까지 집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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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22:27
“아니, 내가 그렇게 마음에 든다고 해도 이건 좀!!”
아까부터 제게로 날려드는 눈뭉치를 보며 대략 정신이 혼미해졌다. 으응, 나에 대한 관심이 조금 부담스러운 걸. 산혁은 정비해놓은 눈벽 뒤로 호다닥 숨어들었다.
메그 방어
.dice 1 100. = 58 -
654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23:30다갓이 이렇게 밀당은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하하
라핀주 어서오세요! -
655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25:04다갓 왜 이러세요?
.dice 1 10
13 역시 위자보드가 잘못했다
46 여기서 밀당한 만큼 전투에서는 잘 나올 것
79 그냥
10 H̵̞͌̔A̶̘̯͋̚͠H̵͖͍͗A̸͙͐Ȟ̸̺̆Ã̴̪͇̰͌ -
65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25:17앗 점 빼먹었다
.dice 1 10. = 7 -
65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25:36그냥이라니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어요 다갓(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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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26:28그냥이라니 다갓 해명 좀 해봐요... 왜 공격은 솜방망이인데 방어는 철옹성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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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27:25왜냐하면 다갓은... 다갓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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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28:44>>659
...!!!!!! -
661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10:29:12날아오는 시아의 물대포와 다량의 눈덩이를 보며, 백야는 생각했습니다.
"인생만사 새옹지마...?"
...아니, 근데 능력 쓰는건 치ㅌ─
그렇게, 백야는, 이 땅을 떠나갔습니다. 모두 명복을 빌어줍시다.
"안 죽었거든요으에으브으에으으에엑! 시아 씨한테 호빵 안줄꺼으브으으으브으에엑!"
[시아 방어]
.dice 1 100. = 49
//흐으 졸았...! 늦어서 죄송합니다 ;ㅅ; -
662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10:30:12>>655 아 그런데 10번 선택지의 저거 신기해요. HAHAHA 적힌거요. 어떻게 하신거에요?
-
66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30:23눈싸움 종료합니다! 곧 정리 레스 올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664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30:52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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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雪戰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30:56공격 : 시아(27)->방어 : 백야(53) : 방어 승
공격 : 메그(24)->방어 : 백야() : 공격 승(A+1)
공격 : 시아(5)->방어 : 백야(37) : 방어 승
공격 : 메그(15)->방어 : 백야() : 공격 승(A+1)
공격 : 린카이(1)->방어 : 시아(43) : 방어 승
공격 : 산혁(47)->방어 : 메그(66) : 방어 승
공격 : 메그(46) -> 방어 : 백야(84) : 방어 승
공격 : 시아(19) -> 방어 : 린카이() : 공격 승(A+1)
공격 : 산혁(52)->방어 : 시아(54) : 방어 승
공격 : 린카이(28) -> 방어 : 메그(96) : 방어 승
공격 : 메그(54) -> 방어 : 백야(86) : 방어 승
공격 : 시아(15) -> 방어 : 산혁(91) : 방어 승
공격 : 메그(76) -> 방어 : 린카이(100) : 방어 승
공격 : 산혁(49) -> 방어 : 메그(26) : 공격 승(B+1)
공격 : 백야(51 -> 방어 : 메그(회피) : 방어 승
공격 : 메그(32) -> 방어 : 산혁(48) : 방어 승
공격 : 시아(20) -> 방어 : 백야(25) : 방어 승
공격 : 산혁(83) -> 방어 : 시아(23) : 공격 승(B+1)
공격 : 메그(22) -> 방어 : 산혁(27) : 방어 승
공격 : 백야(99) -> 방어 : 시아(73) : 공격 승(B+1)
공격 : 린카이(45) -> 방어 : 시아(77) : 방어 승
공격 : 메그(88) -> 방어 : 산혁(회피) : 방어 승
공격 : 백야(81) -> 방어 : 메그(97) : 방어 승
공격 : 메그(33) -> 방어 : 산혁(58) : 방어 승
공격 : 시아(99) -> 방어 : 백야(49) : 공격 승(A+1)
결과 : A팀 승리! -
666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31:08모두 수고하셨습니다!!!
>>662 저거 캡이 저번 때 노이즈 사이트 알려줬던 것 같은데..... -
667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31:13야호! 수고하셨습니다!
-
66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31:25>>662 글리치 텍스트 만드는 사이트에서 만들었어요!
https://lingojam.com/GlitchTextGenerator
재미있는 글리치 텍스트! -
669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32:04다들 수고하셨어요! 와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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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32:23와아! 이겼습니다! 아니 하루 왼종일 10 15 이렇게 나온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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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다같이 보내는 겨울별 아래의 추억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32:57결과는 1점 차이로 A팀의 승리네요. 축하해요, A팀! B팀에게 어떤 요구를 하고 그걸 받아들이는지는 상의해서 결정해주세요!
"자, 이쯤에서 그만 하고 좀 쉬는 게 좋겠다. 루이스네 집 빌리면 되겠지. 다들 수고했어."
"거기 안 써서 추울 텐데. 먼저 가서 좀 덥혀둘게!"
"부탁합니다."
"아, 하는 김에 합숙 어때? 거기 방도 몇 개 있고 괜찮지 않을까?"
그렇게 합숙이 시작되었습니다. 각자 기숙사에서 주말동안 쓸 것들을 챙겨서 북쪽 현무 기숙사로 모입시다!
"우리는 어떻게 할까?"
"같이 있어야죠."
그 기간동안 선생님들도 같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북쪽에서 좋은 주말 되세요!
-----
-주말 동안 북쪽 현무 기숙사에서 다같이 지냅니다.
-방은 세 개 있으니까 쓰고 싶은 방을 쓰세요.
-먹을 건 창고에도 있고 벽장 안에도 있고 많으니까 찾아서 소비합시다. -
672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33:561점 차이라니...!!! 아깝지만 잘 싸웠다! A팀 B팀 다 수고하셨습니다!
-
673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34:05이어지는 이벤트입니다. 주말동안 현무 기숙사에서 합숙이죠!
캡은 이어서 진실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괜찮으신가요! -
674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34:26진실게임...!!!!!!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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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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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시아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36:53진실게임 좋아요 :DD 내일 똑같은 시간인가요!
-
67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37:10예아 오늘은 늦었고 내일 오후 8시부터 할 것 같아요!
-
678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38:25산혁은 당당하게 제일 큰 방에 제 짐을 풀어놓았다. 졌지만 잘 싸웠다. 온돌 따뜻하니 좋네. 아랫목에 드러누우니 여기가 천국이었다. 어르신들이 하이고, 좋다. 감탄사를 연발하는 까닭을 알게 되었다. 얼었던 몸에 노곤하게 녹자 잠이 슬슬 몰려오기 시작했다. 지금 자면 안 되는데. 먹을 것도 냠냠하고 할 거 많은데.
///
산혁:(녹음) -
679 산혁◆1FP6S/Yutc (0741659E+5) 2019. 1. 12. 오후 10:38:56와!! 진ㄱ겜!!!
-
680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39:03이제 소원... 뭐 할까요?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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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라핀주 (9277303E+5) 2019. 1. 12. 오후 10:39:09라핀도 이제 낄수 있는거죠? 오오예예
-
682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39:52메그는 본인의 기숙사에서 몇 가지만 챙겨서는 루이스 선생님의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음. 방이 3개라고는 하지만.. 적당히 써야하겠지요? 그렇게 큰 공간은 필요없을 테니까..
"변한다는 가정 하에..?"
농담입니다.
//진실게임..! -
683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39:56졌지만, 잘 싸웠다. 온돌에 누워 기분이 노곤노곤해지자 슬슬 잠이 오기 시작했다. 옷은 갈아입었으니 됬지만, 밥은 먹어야하는데... 밥... 갑자기 배고파. 평소엔 그렇게 먹는거 좋아하지도 않는데...
//
(사슴 바베ㅋ 읍읍) -
684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41:43그럼 진실게임은 내일 오후 8시에 잡겠습니다!
그거 하고 다들 자고 다음날 아침에 자기 기숙사로 돌아가면 되겠네요. -
685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42:54소원.... 으음... 이기니까 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 며칠동안 매일 반드시 한 사람 이상과 대화를 나눠야 하며 그 때 문장 끝마다 -라고 내 오른팔의 흑염룡과 왼눈의 사안에 봉인된 악령이 말했다.. 라며 오른팔로 왼눈을 큿하면서 가려야 한다는 건 좀 그렇잖아요?
-
686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45:12>>685 .dice 1 3. = 2
1. 무서워...
2. 덜덜...
3. 와... -
68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45: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모두가 동의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8 백야◆eGqVUZP0RM (5816359E+5) 2019. 1. 12. 오후 10:45:55축축 젖은 옷을 수습할 겸, 따뜻한 물에 오랫동안 몸을 담근 뒤에야 설렁설렁 기어나왔습니다. 어깨에 걸쳐진 수건 위로 축축하게 젖어진 머리카락에서 물방울이 똑똑 떨어졌습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었기 때문일까, 붉게 달아오른 뺨을 문지르며 아이보리색 잠옷을 갖춰입고서야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푹신한 솜이불...!"
거기다가 온돌이 플러스 알파로 있다니. 그 안에 쏙 들어가니 몸이 노곤노곤하게 풀리는 기분이 들어, 백야는 헤실 미소지었습니다. 만만해 보이는 미소였어요.
"이제 호빵을..."
...가지러 가야하건만.
"호..."
...귀찮아.
뒹굴.
백야는 어째서인지 데쟈뷰 느껴지는 포즈로, 이불 안에서 뒹굴거렸습니다.
//그럼 백야주는 이만 한계라.... 자러갑니다. 모두 안녕히주무세요! -
689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47:10백야주 잘 자요!
-
690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47:22백야주 안녕히가세요~!
-
69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48:12백야주 굿밤! 잘자요!
-
692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51:50잘자요 백야주!
어차피 시아랑 메그가 하는 거 아니니까..? -
693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52:00제 소원 의견은 간단히 각각 섹시 댄스를 추는 걸로 하겠습니다
-
694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53: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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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0:54: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섹시댄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96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0:55:51진실게임을 위해 매력을 뽐내주세요! (홈쇼핑톤
그럼 메그주는 중2, 저는 섹시댄스로 갈렸는데... 어떻게 할깝쇼! 다이스 굴릴까요? -
697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56:15섹시댄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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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0:56:41으음.. 다이스를 굴릴까요? 저는 시아주 의견대로 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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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0:57:50모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B팀 전원이 동의해야 합니다(B팀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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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1:00:21아까 린카이주가...! 린카이주 계심니까! (쾅쾅쾅
섹시 댄스 vs 중2병 중에 뭐가 더 좋으신가요!!! (???? -
701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1:00:27앗 그렇네요. 그러면 둘 중 뭐가 낫냐고 물어봐야 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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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1:01:08>>700
(충격)정녕 그 선택지밖엔 없는건가요...!?
아 린카이 춤 진짜 못추는데 애교로 합의 보면 안될까요...?(시아주:응 아니야~) -
703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1:03:03>>702 섹시 댄스에.... 플러스 애교... (곡해(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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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04: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플러스가 되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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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1:06:52섹시 댄스에 플러스 애교...(곡해를 정설로 채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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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07:18>>681 아니 이 레스를 이제 보다니......? 예 들어오세요! 내일 날 밝을 때까지 하니까 같이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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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1:08:13제기랄 플러스가 되버렸다...!!!!!!!!!!!(입찰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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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1:10:01헉... 라핀주 가신건가...! 죄송합니다 못 봤습니다...! (도게자 답레도 써드려야 하는데...! (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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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1:11:46그럼 섹시댄스(린카이는 애교도) 1표로 봐도 될까요? 두 분은 아마 내일 오전에나 보실 듯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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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1:12:11린카이:(때밋!!!)
예... 기대해주십쇼... 애교와 섹시댄ㅅ... -
711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1:15:06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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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15:59걱정 마세요 주작 선생님이 스포트라이트 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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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11:16:46"헛말탈트 증후군 올 거 같아...!"
말버릇인가, 그거. 독종도 아니라고...! 오롯하다는 의미가 질긴 놈이라는 멸칭이 되어 버렸잖아...!
"아니, 그래도 한자가 하나씩 있는 건 아니니까?"
부모님이 녹은 철이라는 의미로 이름을 지어주지는 않지 않을까, 에이 설마.
"그러는 넌? 라핀이 무슨 뜻인데?"
한자권이 문자 하나 별로 뜻을 지닌다면 영어권은 주로 이미 만들어진 단어들을 차용해서 이름을 짓지. 라핀도 무슨 뜻이 있으리라. -
714 시아 - 라핀 (0219464E+5) 2019. 1. 12. 오후 11:18:59>>7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쌤들도 즐기고 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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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19:28>>714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 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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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1:21:23즐기는 거지요 즐기자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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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24:11그럼 저는 손 비는 분 계시면 돌리고 아니면 쉬면서 하던 일 계속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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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1:29:31시간이 애매해서...
잡담만 조금 하다 잘 것 같네요..? -
719 시아주 (0219464E+5) 2019. 1. 12. 오후 11:31:14라핀주가 가신 듯 하니... 저는 이만 자는걸로... 이벤트 수고하셨구 다들 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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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1:31:30잘자요 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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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32:24그럼 저도 잡담하다가 쉬러 갈게요. 시아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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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라핀 - 시아 (922387E+52) 2019. 1. 12. 오후 11:35:20"으얏 마리화나 였어."
라고 덧붙여 더 말하고는 내 이름 뜻을 곰곰히 기억했다.
"라핀은 프랑스어로 토끼라는 뜻이야. 짠."
하고 머리위로 토끼귀를 쫑끗 꺼냈다.
이리 쫑긋 저리 쫑긋 맘대로 움직일수 있다.
아. 토끼 귀가 되기전에도 되긴 하네. -
723 린카이 ◆aTfCB8lRxw (2068269E+5) 2019. 1. 12. 오후 11:37:07모두 안녕히주무세요! 그럼 저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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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37:37라핀주 아직 계셨어...! 이벤트 하는데 와주세요 아까 답을 못 드렸어(눈물(눈물(눈물
린카이주 잘자요! -
725 라핀주 (922387E+52) 2019. 1. 12. 오후 11:39:27>>724
앗 이벤이 언제죠?
내일 인가요? -
726 메그-이벤트 ◆uGeaQkdIyI (742129E+55) 2019. 1. 12. 오후 11:40:08잘자요 린카이주! 라핀주도 리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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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40:32>>725 일단 >>671로 현무 기숙사에서 주말동안 합숙 하고, 내일 오후 8시부터 진실게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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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이름 없음◆1gbMq.KCEs (2141374E+5) 2019. 1. 12. 오후 11:50:08조용해졌군요(셔터를 내린다)
다들 내일 봐요! -
729 라핀주 (6032244E+5) 2019. 1. 13. 오전 12:09:39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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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메그-이벤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전 12:11:02다들 잘자요- 저도 잘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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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다같이 보내는 겨울별 아래의 추억 (0961045E+5) 2019. 1. 13. 오전 10:02:00오늘의 식사는 일어나서 씻고 바로 먹을 수 있게 거실에 차려져 있습니다. 설거지는 각자 알아서 합시다.
그리고 후식으로 찐빵이 있네요. 팥이랑 야채랑 피자호빵입니다.
선생님들은 밖에서 동물 모습으로 자고 있습니다. 루카는 지붕 위를 날개로 덮은채로 가끔 자세를 바꾸고, 창현은 마당에서 큼지막한 또아리를 틀고 있었으며, 메이는 그런 창현이 위에서 몸을 둥글게 말고 자네요. 아마 꽤 오래 잘 것 같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쯤 되어야 일어날 것 같아요. -
732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28:45"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잠을 자네..."
온돌방에 늘어져 숙면을 취하던 시아가 창 밖으로 선생님들의 자는 모습을 보고 나직히 중얼거리며 다시 꿈틀거리고 이불 속으로 들오갔다. -
733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3:28:44메그도 아마 푹 자..지는 못하겠지. 습관성으로 일찍 일어나서 정리하고 그러려나..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734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3:50:49재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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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3:53:00어서오세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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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4:02:49메그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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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4:04:33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느긋한 기분이네요.. 일상은 시간이 애매할 것 같고..
이른 저녁이나 먹을까.. -
738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4:16:27지금 시간이 일상에 좋은 시간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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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4:17:42일상... 좋긴 좋죠! 다만 8시까지 마무리가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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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4:36:54그럼 일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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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4:38:52어 할까요? 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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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4:50:49음... 기숙사에 다들 모였으니 거기서 뒹굴거리고 있는 라핀이랑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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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4:52:29그게 가장 괜찮겠네요! 안면..이 올해 들어왔으니까 정말 거의 없겠네요. 거의 처음 보는 아니마는 처음이니까..?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744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4:56:14다이스! 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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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4:57:37.dice 1 2. = 2
1. 메그
2. 라핀 -
746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4:58:53앗.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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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5:14:09너무나도 같이 끼어서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눈싸움이 끝나고 우리들은 북쪽 기숙사로 다들 모이게 되었다.
더운 남쪽은 더워서 그렇다 하더라도 서쪽이나 동쪽이었으면 서늘하고 좋았을텐데.
하지만 눈싸움이 북쪽이었으니 모여서 묵는곳도 자연스래 북쪽이 되었다.
날씨가 추우니 밖에 나가긴 싫지만 그렇다고 안에 있기는 싫고 뭔가 중간에 있고 싶어 기숙사 내부에 있는 휴게실 같은 곳의 소파에 앉아 가죽코트를 덮고 꼬박꼬박 졸아본다. -
748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5:19:18루이스 선생님의 기숙사에서 잠깐 머무르는 거나, 본인의 기숙사에 머무르는 거나 그게 그거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뭔가 다르잖아요? 공간엔 흔적이 남으니까요. 그래서 너는 그 공간을 간혹 꺼리고는 했던가.
"음.. 음..?"
기숙사 내부를 잠깐 돌아다니다가 휴게실에 있는 라핀을 발견합니다. 얼굴은 어렴풋이 알지만 대화도, 소개도 들어보지 못한 아니마는 처음입니다. 찐빵을 들고 와서 맞은편 쇼파에 앉아서 라핀을 물끄러미 바라보려고 합니다. 몇 살일까.. 어디서 왔으려나. 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갸웃갸웃 -
749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5:19:32앗. 이름...
-
750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5:31:21"시선을 들었다!"
번쩍 하고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난쪽을 쳐다봤다.
아니. 시선을 들은게 아니라 누굴까 하는듯 음 음 하는 소리를 들은거지.
"안녕~ 반가워. 나는 누구? 너는 라핀."
이런.
"으얏. 말이 헛 나왔어. 나는 라핀. 서쪽 기숙사 살아."
손을 살짝 들어 흔들흔들었다. -
751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5:43:31"아...앗..?"
고개를 들어서 보이는 라핀의 얼굴을 보고는 좀 놀라서 눈을 깜박깜박거립니다. 그리고는 반갑다는 말과 소개를 하는 라핀을 보고는 잠깐 머뭇거리다가(사실 너는 라핀이라는 것에 살짝 놀란 것이기도 했던가요?)
"어..응.. 나는 메그라고 불러주면 돼. 서쪽에 사는구나..."
나는 북쪽 기숙사에 살아. 라고 덧붙여 말하면서 찐빵 먹을래..? 라고 말하면서 테이블에 놓인 찐빵을 가리킵니다. -
752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5:53:58"메그구나? 만나서 반가워 메그."
먹어도 되는거야? 먹어야지!
허락을 받았으니 냉큼 찐빵을 집어 한가득 물었다.
"나 처음 보지? 나 얼마전에 여기 입학했어! 아 그리고 찐빵 고마워."
더 빠르게 찐빵을 씹은뒤 넘기고선 다시 말을 이었다.
"다들 보니까 일찍 일찍들 들어오던데 나는 꿈이 그냥 꿈인줄 알고 그냥 넘겼거든. 나는 여기 마루나래라는게 순록처럼 환상의 무언가 인줄 알았어!" -
753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6:00:32"나도 반가워."
"응. 올해 입학했구나.."
상당히 낯선 듯해서 그런가.. 라고 했는데 그랬던 거였어. 라고 납득하고는 먹는 걸 바라봅니다.
"으음.. 일찍 들어오지 않을 수 있긴 하지."
나는 좀 일찍 들어온 축에 속해.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라고는 해도 대부분 12살에 오니까 그거에 비하면 조금 늦은 편에 속하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환상의 무언가인 줄 알았어?"
그렇구나.. 라고 고가를 끄덕입니다. -
754 이름 없음◆1gbMq.KCEs (6169123E+5) 2019. 1. 13. 오후 6:03:22완결형은 되도록이면 자제해주세요~ 이것도 다음 스레 세울 때 1레스에 적어둬야지...
갱신합니다! 밥먹고 이벤트 시간 맞춰서 올게요! -
755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6:13:41어서오세요 레주! 그리고 다녀오세요! 앗.. 완결형.. 주의할게요.. 으...음.. 완결..
-
756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6:16:33방긋 웃었다.
"나처럼 늦게 들어온 사람이 적다는게 더 놀랐었어. 넌 언제 들어왔어?"
다들 그렇듯이 맨처음 꿈꿨을때 정도 왔으려나?
환상의 무언가 라는 말에 부끄럽게 웃었다.
"응! 나중에 보니까 다들 아는데 나만 모르는거 였어..."
꿈에서 말하는거 듣고 뻥이 아닌거 바로 알아챘어야 하는데.
"솔직히 여기 놀랍잖아? 계절로 지역이 나뉘어져 있다던가, 아니 지역으로 계절이 나뉘어져 있는걸까? 어떤게 맞지?"
고개를 갸웃이며 생각하다가 아무거나 상관 없겠지 하고 넘겼다.
/앗 완결형이 있었나요? -
757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6:22:00앗 그리고 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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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6:24:00"나는.. 열서넛.. 정도에..?"
처음 들어오고 나서는 정말로 놀라기도 했지..?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확실히 놀랄 만도 했네요.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것이라는 것을 듣고는
"나도 있다라는 것만 알았지 뭔가 잘 알지도 못했지..?"
라고 고개를 끄덕끄덕하고 나서 놀랍다는 것에 처음엔 그랬지..? 라고 덧붙입니다.
"남쪽에 배정될 줄 알았는데 북쪽에 온 건 차음엔 좀 슬펐는데 북쪽도 괜찮더라고."
추운 걸 잘 못 견뎠는데 지금은 괜찮아졌고. 라고 말한 다음 어떤게 맞지..? 라는 말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뭐라도 괜찮을지도 몰라? 라고 답하려 했습니다. 그건 라핀이 말한 것과 비슷했지요. -
759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6:43:09"열서넛이면 적당한때 들어온거네. 입학통지서까지 있는데 까먹거나 냅뒀던 나에 비하면..."
자신의 바보같음에 추욱 늘어 졌다.
"부모님이 먼지랑 뒹굴던 입학통지서를 발견하고는 '것보렴! 왔는데 너가 잊은거잖니!' 했던게 아직도 기억나."
마치 가정통신문을 부모님에게 가져다 드리는것을 맨날 잊은 것 같았다. 물론 가정 통신문도 맨날 잊고 부모님 안 갖다 드렸었다.
"나는 동쪽이었으면 했어. 가을보단 봄이 더 좋아서 그렇기도 했는데 서쪽 기숙사에 메이 언니 아니 메이 선생님이 있어서 서쪽도 맘에 들었어. 메이 선생님 알아?" -
760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6:48:44"잊을 수는 없기는 하겠지만.. 일이년 정도 미룬 건 그러려나.."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한 뒤 부모님이 잊은 거잖니라고 말했다는 것에 그렇구나.. 보통은 그렇겠지?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그래? 아 확실히 봄이 좋기는 하지. 나는 북쪽만 아니라면 어디던 괜찮았겠지만, 이제는 북쪽도 좋아."
"응 알아. 선생님이잖아?"
메이 선생님을 아냐는 물음에 조금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려고 합니다. 모르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일까요? -
761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7:09:35"응 응 맞아 선생님. 머리도 하얗고 눈도 예쁜 금안인 선생님. 아 하긴 여기서 오래 있었으니까 당연히 알겠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흠 역시 그렇구나. 하는데 다시 뭔가 또 생각났다.
"나이도 그다지 많지 않아 보이는데 선생님이라니 대단해. 맨 처음에 만났을때 선생님인줄 몰라서 같은 학생인가 싶어서 언니라고 부를뻔 했던거 있지? 파하하!"
다시 생각하니 웃겨서 한바탕 웃었다.
"다른 선생님들도 메이 선생님처럼 나이 별로 많지 않으셔? 사실 다른 선생님들을 만나뵌적이 없어서." -
762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7:15:05"당연히 알기는 하지만..?"
나이많은 신입생이니까. 아무래도. 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거립니다. 처음에 언니라고 부를 뻔했다니라는 말에 풋 하고 웃으면서 아 확실히 언니뻘이기는 하지.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메그가 열다섯..인가에 사방신 선생님들을 봤으니까.. 그 때는 더 어리셨던가요..?
"다른 선생님들도 같은 나이라고 들었어."
마루나래에 온 건 조금 차이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이라고 덧붙이고는 다른 선생님들은 지금 이 기숙사에 있으니까 볼 수 있겠지? 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
763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7:24:07"다른 선생님들도? 다들 재능 있으신가보네!"
선생님하면 30대나 40대 생각이 나는데 다들 20대 정도라니.
바깥과의 상식을 기대한 나의 실수다.
"앗 생각해보면 영원히 젊는다던가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꿈에 나올수 있다는건... 신령님 같은거니까!"
하지만 신령님들은 다 길고 멋진 수염이 달려 있을텐데.
메이 선생님은 언니니까 수염이 나지 않잖아. -
764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7:31:04"재능도 그렇고... 환상동물 아니마인 것도 있으려나..?"
고개를 끄덕입니다.
"선생님들을 보면.. 영원히 젊지는 않겠지..?"
분명 수명은 존재하고 있으니까.. 라고 말합니다. 어떤 아니마는 혹시 모르지..?젊은 모습으로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 순 있겠지만..? 이라고 말하다 잠깐 고민은 하고나서는 그래도 선생님들은 그건 아닌 것 같아. 라고 덧붙이네요..
"꿈에 나온다는 건... 음.."
글쎄..? 라고 고개를 기울입니다. -
765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7:38:19완결형은 ~했다, 같이 상대방이 끼어들 여지가 없는 그런겁니다(끄덕
예를 들어 '상대방의 머리를 쓰다듬었다'라고 쓰면 상대방이 그걸 싫어해도 쳐낼 수가 없으니까요. -
766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7:40:11저 잠시 자리좀 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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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7:41:59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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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7:44:52다녀오세요 라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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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7:53:58“그렇구나. 선생님들의 한계는 신비의 베일에 숨겨져 있다...매우 신경쓰여! 다음에 메이 선생님 만나면 물어봐야지.”
그래도 그나마 메이 선생님이 꿈속에서 나마 많이 만나봤으니 제일 익숙하다.
“메그는 북쪽에 기숙사니까 다른 선생님 분이 꿈에 나왔겠네. 메그는 어떤 분이 나오셨어?”
보통 자신의 꿈에 나와 입학권유 한 분이 자신의 기숙사 선생님이니까. -
770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7:55:5955분이네요. 슬슬 출첵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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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7:57:51앗 그러고보니 이벤있었죠.
이렇게 된거 일상 하다가 메그랑 라핀은 이벤트 장소로 향했다 하는건 어떨까요? -
772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7:59:27어차피 이번 이벤트 장소가 현무 기숙사 거실이라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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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7:59:31"물어보려고? 뭐.. 그게 금지된 건 아니겠지..?"
어깨를 으쓱인 다음 무슨 선생님이 나왔냐는 물음에 잠깐 기억을 더듬어보려고 합니다.
"현무..가 나왔지."
고개를 끄덕입니다. 처음에는 놀랐다니까. 라고 생각하는 듯 고개를 또 끄덕입니다. 사실 유럽 쪽 애한테 거북이 같은 거랑 뱀 꼬리같은 게 있는 게 나오면 어...음.. 하게 마련입니다..
"곧 뭔가 또 하려면 뭐 좀 먹고 그래야하려나?"
혼잣말하듯 말하면서 푹 기대려고 합니다. -
774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8:05:00갱신합니다... 잠 좀 깨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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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8:05:58어서오세요 시아주!
앗. 저는 향했다도 괜찮아요. 그리고 체크..? -
776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06:19시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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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8:07:06앗 출첵 안할 뻔... 시아(거북)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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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지수주 (0988241E+5) 2019. 1. 13. 오후 8:07:10지수주 갱신....!!!!!! 그리고 일하면서 참가할 수 있겠지..!!(무책임)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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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07:28지수주 일요일인데 일하고 계시다니(눈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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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09:0715분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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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8:10:25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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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라핀 - 메그 (5521874E+5) 2019. 1. 13. 오후 8:13:03“현...무...”
동양쪽 이름이구나. 현무 현무...
“선생님 이름이 현무 구나. 괜찮은 이름이네! “
•현무라는 동물을 모름!
“금지 인지 아닌지는 물어보면 알겠지. 여기 다들 모여 있으니 곧 찾아서 물어볼거야!”
이어서 먹을것 이라는 얘기에 대답했다.
“먹어? 뭐 하려는데?”
하고 갸웃이며 물어봤다. -
783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15:27메그(극락조), 라핀(토끼), 시아(거북), 지수(고양이)
이렇게 네 분 확인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야 좋을 것 같은데 중간에 오시려나 모르겠네요.
일단 이벤트 시작할게요! -
784 메그-라핀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8:18:11"으음.. 이름은 루이스 선생님이야."
지금은 잠깐 밖에 나가시기는 했는데. 라고 말하면서 먹을 거는 그냥 간식이야. 라고 답합니다.
"아. 여기 거실에서 뭔가 모여서 논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라핀도 가지 그래? 라고 권유해보려 했습니다.
"갈래?"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이렇게 해서 갔다.. 라는 건 어때요? -
785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8:18:45일요일 저녁, 거실에 모여서 다같이 진실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그렇게 되었을 뿐입니다.
"간식도 놓고... 불 끄고 촛불 켜?"
"그러다 간식 쏟으면 어떻게 치우게."
"그렇군요. 그냥 둥글게 앉는 것만 하죠."
선생님들이 삼각형 모양으로 앉아 있네요. 사이사이에 끼면 둥글게 되겠죠? 다들 모여 앉아서 진실게임을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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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입니다! 질문에는 진실로 대답하세요.
-상대방이 너무 곤란할만한 질문은 자제해주세요.
-질문 받을 사람을 다이스로 정합니다. 걸린 사람은 다음 다이스에서 빠지고, 마지막 사람까지 갑니다.
-다른 사람들은 질문을 던집니다. 질문은 선착순 세 개까지 받으려고 했는데 인원을 보니 두 개가 적당할 것 같네요. 두 개로 가겠습니다! -
786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19:24일단 다이스는 다들 모이면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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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8:21:29좋아요! 저걸로 막레하죠. 수고했습니다 메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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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8:23:27반응레스 쓰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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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지수주 (0988241E+5) 2019. 1. 13. 오후 8:23:28일하다가 갱신!! 일상 돌리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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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24:18예 일단 저기 반응레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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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8:24:20라핀주도 수고하셨어요! 와아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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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8:26:08"아.. 진실게임...."
으음.. 거리는 침음성이기는 했지만 뭐 곤란할 만한 질문은 안 나오겠거니. 하고 고개를 끄덕이면서 선생님들의 사이에 앉으려고 합니다. 음..청룡 선생님과 루카 선생님 사이 정도려나요?
"궁금해지네요..."
그러고보니 그렇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네요. 다른 사람도 궁금한 법이지요. -
793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8:28:48"아함...."
잘 모르겠는데 자다 일어나보니 진실게임을 한다는 소식에 이불까지 둘러맨 채로 거실에 어기적어기적 걸어왔다.
촛불... 어쩐지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르는걸? 이 집엔 주방에 뭐가 있는지 확인해야겠다. -
794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30:12오늘도 냄비가 희생되려나요(주방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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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8:32:25아... 안돼...!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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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34:47돼!(냄비를 떨구며
-
797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8:35:08"아. 촛불이다!"
지수는 고개를 모로 기울이면서 말했다. 그러다, 촛불들이 있는 것을 보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百物語같다고 생각이 들었던가.
"여기에 앉을래요"
적당한 자리를 찾은 듯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자리에 앉았따.
//저는 다시 일하고 오겠습니다!!!(파스슥) -
798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36:21휴일에 일을 한다니 넘나 슬픕니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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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8:36:55다녀오세요 지수주..(토닥)
아앗 냄비...(동공) -
800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8:40:34라핀주 레스가 없지만 그래도 50분 되면 계속 진행할게요...!
-
801 라핀 (5521874E+5) 2019. 1. 13. 오후 8:41:42다들 모인게 보인다.
온지 얼마 안됬으니 당연히 모르는 얼굴이 한 가득!
"안녕! 나 이번에 새로 왔어!"
손을 힘차게 흔들며 모두에게 인사 했다.
메그와 같이 왔으니 자연스럽게 메그 가까이 갔다.
"옆에 앉아도 되?"
오늘 참 재밌는 일이 있을거 같다. -
802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8:44:10"응. 앉아도 돼."
선선히 옆 자리를 내주려 합니다. 자리를 만드는 건 그렇게 어렵지는 않지요. -
803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8:46:37"생각보다 수가 적은데, 진행이 잘 될까 모르겠네."
"그래도 이렇게 모였으니까 계속 하죠."
사방신이 모인 학생들을 보고서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합니다.
"좋아, 오늘 할 건 바로... 진실게임이다! 비밀을 서로 나누는 건 결속을 다지기 위한 좋은... 뭐지... 여하튼... 그거니까!"
루카가 설명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거군요.
"한 사람씩 랜덤으로 뽑아서, 그 사람한테 하고 싶은 질문을 할 것. 단, 질문은 선착순 두 개까지고 너무 상대방이 당황할만한 질문은 자제하는 걸로."
그리고... 처음으로 질문을 받을 사람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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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은?
.dice 1 5. = 1
12 수도 적으니까 전원 참가
3 한 명
4 두 명
5 빠집니다 -
804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8:47:04전원 참가네요.
그래서 처음 질문을 받을 사람은...
.dice 1 7. = 3
1 메그
2 창현
3 라핀
4 루카
5 시아
6 메이
7 지수 -
805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8:47:51랜덤신은 라핀을 가리켰습니다.
"와, 신입생이 처음으로 뽑혔어!"
"그럼 지금부터 라핀에게 할 질문을 두 개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
806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8:51:02"이게 마루나래식 신고식이야."
무심하게 제비 뽑기 종이를 바라보다 라핀이 걸리자 선생님들의 말에 동조해서 한 마디 덧붙였다. -
807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8:51:12질문이라... 뭐가 있으려나...
"라핀의 가장 부끄러운 흑역사...?"
이런 질문이 기본이라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라는 듯한 표정으로 말을 합니다. -
808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8:55:02"신고식 아닙니다."
메이는 주방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이다가 라핀에게 질문합니다.
"뭐가 좋을까요... 선생님이니까 미래에 대한 걸 물어볼까요. 학원을 졸업한 다음, 뭐든지 할 수 있다면 뭘 할 겁니까?" -
809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8:55:11으음... 전 이번턴 패스할게요...!
-
810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8:55:40갸아아악 저는 패스하겠습니다!!!!
-
811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9:00:14잠시 씻고 올게요!!!
-
812 라핀 (5521874E+5) 2019. 1. 13. 오후 9:01:10"어? 내가 걸렸잖아!"
이런것에 걸리다니 역시 나는 운이 없어...
"흑역사... 흑역사라..."
정말 깊이. 기이이잎이 흑역사했다. 아니 생각했다.
어떤것이 나의 어두운 다시 떠올리기 싫은 기억일까.
나는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천장을 향해 손을 뻗었다.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정말 없나?
음...
"굳이 있다고 하면... 카드게임 하는데 분명 이겼다 생각해서 방방뛰면서 좋아했는데 상대 카드가 더 좋았을때..?"
다음으로 메이 선생님이 질문을 해왔다.
"졸업뒤라... 더 많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한판 붙어 볼꺼예요!" -
813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01:22다녀오세요!
-
814 라핀 (5521874E+5) 2019. 1. 13. 오후 9: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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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02:50다녀오세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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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9:04:04다녀오세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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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04:53아니 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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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05:23//지수주 다녀오세요!
"언젠가 격투기 채널에서 보는건가...?"
비공식 스타가 내 눈 앞에 있다. -
819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07:11"너 그거 사망플ㄹ......"
"거기까지."
루카가 말을 마치기 전에 창현이 제재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사......
"그렇군요. 세계 챔피언이 되는 건가요? 유명해지면 라핀이 졸업한 다음에도 후배들이 소식을 가져다 주겠지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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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다이스 : .dice 1 5. = 5
1 메그
2 창현
3 루카
4 시아
5 메이 -
820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08:05그리고 랜덤신의 다음 픽은 메이였습니다.
"아, 저군요."
"나 평소에 하고 싶은 질문이 있었는데!"
"뭐지요?"
"잊어버렸어!"
"응, 너답다." -
821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9:13:48앗 메이 선생님이 질문이다!
질문! 질문 질문! 선생님은 어떻게 꿈에 나와요? 선생님은 4분 밖에 없어요? 예전 선생님 같은 분이 없나요? 교장 선생님 같은 분은 없어요? 하얀 긴 수염 가진 선생님도 있나요?
라고 하려 했지만 어울리는 질문이 없었다.
뭘 질문하지... 음...
"선생님들은 선생님이 언제 됬어요?"
바로 물어보고 싶었어! 미룰수 없는 호기심이었어! -
822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14:09메이.. 선생님한테 뭔 질문이 있을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네요.. 공통적으로 할 만한 질문이 뭐가 있을까나요.."
라고 고개를 갸웃갸웃 -
823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15:00"메이쌤이네... 첫사랑 있었어요?"
뭘 물을지 고민하던 시아는 난 왜 진실게임이라고 하면 이런 쪽 외엔 안 떠오르는지 하고 생각하며 넌지시 물었다. -
824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18:22"질문이 없는 것 같으니 저는 패스하고 다음 사람을......"
부르려고 했는데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메이는 다른 사람을 뽑으려던 손을 멈추고 질문에 답하기로 합니다. 다행히 어려운 질문은 없네요.
"열 일곱이었죠. 어린 나이였지만 저는 어느정도 성인에 가까웠기 때문에 마루나래에 왔습니다. 사방신이 없는 기간은 짧을 수록 좋으니까요."
"응응, 그리고 우리 다 같이 그쯤에 왔었지."
선생님들은 3년 전에 왔군요.
"질문이 없으면 역시 넘겨야...... 첫사랑 말입니까?"
곰곰히 생각합니다. 첫사랑. 첫사랑......?
"있었어?"
"없었습니다."
"그럴 줄 알았어."
첫사랑은 없었네요. 질문 두 개가 넘어갔으니 다음 차례로 넘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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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다이스 : .dice 1 4. = 4
1 메그
2 창현
3 루카
4 시아 -
825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19:41다음 차례는 시아네요.
"좋아, 뭔가 물어볼 거 있는 사람?"
"메이, 첫사랑 질문 그대로 돌려줄래?"
"아뇨." -
826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21:28"앗, 나잖아?"
생각보다 금방 불렸다.
"좋아... 당황하지 않을 자신 있으니까 뭐든 오라고!" -
827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9:21:57으아아 정신없다(헐레벌떡
갱신! -
828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22:55어서와요 린카이주! 진실게임인데 참가하실래요?
-
829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23:15린카이주 어서오세요!
-
830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23:17린카이주 어서와요! 이벤트 어떠신가요!
-
831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24:05"음...간단하게 이상형은 누구야?"
라고 말하려 합니다. 궁금해.. 라는 호기심이 있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
832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9:26:06지금 너무 정신이 없어서..,!!!! 하지만 참여하고 싶습니다!!!
-
833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26:25그럼 린카이는 다음 턴부터 다이스에 추가하겠습니다!
-
834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27:52"앗 이상형 질문 나왔네! 좋아, 메그! 잘했어! 그럼 나는 무슨 질문을 하지? 뭐가 좋을까?"
루카가 고민하다가 말합니다.
"학원 안에 마음에 드는 사람 있어? 누군지는 말하지 말고!" -
835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9:28:47네! 저도 곧 상황이 정리될 것 같으니까...!
-
836 라핀 (5521874E+5) 2019. 1. 13. 오후 9:28:49"그렇구나~ 사방신은 돌아가면서 계속 바뀌는구나. 17살에 선생님이 되다니."
어라. 그럼 동안이 아니라...
"진짜 거의 언니 오빠들이네. 선생님이라고 부르라고 하니 그렇게 하겠지만요!"
어쨌든 대단해. 20대가 되기도 전에 취직해서 선생님이라니!
이것도 취직이긴 한가..?
다음은 시아의 차례구나!
"반대로 받아라! 흑역사를 살던중 가장 흑역사 였던 것은? 으얏 말이 헛 나왔어." -
837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9:30:22으잇 늦어 버렸다
-
838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33:04"나랑 취향이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 너무 추상적인가?"
하지만 생각해보니 그 정도 말곤 딱히 원하는 것도 없다.
"마음에 든다, 는 의미가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연애적인 감정으로서는 아뇨."
마음이 맞는 친구는 더러 있다지만. 시아는 물을 떠와 홀짝였다. -
839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33:22흑역사 들어보고 싶었는데(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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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34:18어ㅏ어아ㅏ
-
841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34:43뭐야; 키보드가;
좀 느리고 레스길이가 짧지만 참여해도 될까요 -
842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34:44어서오세요 산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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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34:59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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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35:06그럼 산혁주도 다음 턴 다이스부터 들어갈게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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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9:35:45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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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36:15"후후... 늦었다구... 떠오르는게 있긴 한데 좀 더러운 이야기라 안 할래."
소름 돋는다는 시늉으로 몸을 부르르 떨며 고개를 저었다.
//산혁주 어서오세요! -
847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9:36:22쉬는 동안 굴려보는 라핀의 주사위!
라핀은 공식적으로 매우 운이 안 좋다!
.dice 0 100. = 14 -
848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9:36:45진짜로... 안 좋아. 안 좋아.
-
849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36:54"그래, 연애는 졸업하고서 해도 되는 거니까."
"하지만 학원 안에 커플이 있어도 좋잖아!"
흑역사 듣고 싶었는데 질문 조금만 늦게 할걸! 루카가 그렇게 말하며 다음 질문 받을 사람을 뽑습니다.
-----
다음 다이스 : .dice 1 5. = 4
1 메그
2 창현
3 루카
4 린카이
5 산혁 -
850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37:54이번 턴에 질문 받을 사람은 바로바로......
"린카이다."
"어제 눈싸움 대단했지요."
-----
>>846 역시 제가 질문을 좀 늦게 했어야(슬픔(슬픔
>>847 아이고 맙소사(슬픔(슬픔 -
851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9:38:09돌아왔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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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38:18라핀 다이스가....
-
853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38:18>>847 하하하하하하..... 다갓이 캐릭터성에 많이 흡족하셨나 봅니다...
-
854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38:35지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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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38:56지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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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39:49리하이예요 지수주!
린카이에게 질문이라... -
857 라핀 (5521874E+5) 2019. 1. 13. 오후 9:39:54"음... 난 질문 없어! 누군지 몰라!"
다른 애들이 나 대신 잘 질문해 주겠지!
/패스! -
858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9:40:19지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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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40:24그럼 지수주 다음 턴부터 다시 다이스에 올릴게요!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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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40:37"학원 안에 커플이 있다면 눈꼴 시려서 저는 그만...!"
염장질의 핑크빛 바람 한 점에도 사망하고 마는 개복치가 되어버릴 거랍니다...! -
861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41:40"으음... 흑역사가 궁금해지네.."
흑역사 있으면 그걸 말해줄래? 라고 물어보려고 합니다. -
862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42:00~흑역사의 진실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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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43:56“200억 받고 평생 풀만 먹고 살기vs 그냥 살기. 너의 선택은? 전자 선택하면 뭘 먹어도 풀맛만 난다는 전제 하에.”
산혁의 창의력은 땅을 뚫고 가다 못해 내핵까지 도달할 수준으로 처참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노쓸모 질문이지만 해보고 싶었어요. -
864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44:52200억(고민(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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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45:45"마이 디어의 차례인가..."
deer는 사슴이지. 깔깔깔 아이고 웃겨.
"풀에다 드레싱 뿌리는 수준까지는 괜찮아?"
샐러드도 소스 뿌려서 먹는 판에. -
866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9:45:58"응? 나?"
내가 질문 받을 차례야? 자신을 가리키며 되묻던 린카이는 메그의 질문에 답했다.
"...글쎄, 딱히 기억 나는건 없지만... 굳이 있다면, 어렸을때 고독한 늑대인척 한거?"
그땐 사슴인게 좀 별로였거든. 별로 멋있지도 않아서. -
867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46:16풀의 정의가 궁금합니다. 식물이기만 하면 다 되나여?(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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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47:20옛날에 봉제인형 정신병원 게임 했었는데 거기 양 인형 안에 늑대 있거든요 그거 생각났어요(뜬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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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47:24아니 갑자기 왜 이 질문에 달려드는 거죠(당황)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치커리, 배추, 상추, 청경채를 생으로 오도독 씹어먹는 맛이라고 보면 돼요 드레싱까지는 봐줍시다 하지만 돈까스 소스 같이 고기맛 나는 건 안됌 -
870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9:47:30(흑역사다...)(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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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47:41사실 삼시세끼 씀바귀라고 합니다!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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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9:48:04>>846
"그냥 살기. 200억 없어도 우리 집은 돈 많으니까."
그리고 난 고기 좋아해서 채식은 죽어도 못해요. 칼처럼 잘라내듯 대답했다.
>>865
마이 디어... 그건 또 뭐ㅇ... 아, 설마. 아... 말의 뜻을 이해하고나자 린카이가 표정을 찌푸렸다.
"드레싱을 싫어해서 샐러드를 안좋아하니까 이 질문은 이걸로 논파." -
873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48:26>>868 저 그 게임 ㅈㄴ짜 좋아해요 기반 있으면 뛰고 싶을 정도로
한마리 고독한 사슴....
>>865 부장님...? -
874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49:28>>869 아니 돈까스 소스가 안 된다니 흑흑 잘가 200억......
>>873 좋은 게임이죠(끄덕 -
875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50:17맞다 산혁주! 소원으로 일주일 동안 중2병 컨셉 잡기와 섹시댄스 중에 어떤게 좋으세요? (선택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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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50:25"200억... 고기... 200억......"
"200억 가져다가 뭐 하려고. 우린 어차피 마루나래에 묶였는데."
"아, 그러게."
"그럼 다음 질문 받을 사람 추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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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 : .dice 1 5. = 5
1 메그
2 창현
3 루카
4 산혁
5 지수 -
877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50:52>>875 당빠 빨리 끝나는 후자 아입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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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9:51:17"지수야, 질문 받을 때가 왔어!"
"음...... 힘내라."
다음 차례는 지수입니다!" -
879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51:30아 그건 안됩니다. 그냥 식물이라면 설탕도 식물에서 나는 거니까 단맛도 되고. 밀가루 음식도 맛있게 하면 되는 거고.. 기름도 식물성이 많으니까 괜찮고 한천이나 카라기난 같은 것도 가능하고, 미역국도 들깨에 참기름으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지만.
생야채는 무리. -
880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51: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네요 그쪽이 빨리 끝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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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9:53:14아유 정신없어...!!!!!(미칠듯한 바쁨) 하지만 이벤트는 하고싶다!!!!(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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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9:53:38>>8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끈하시네!
>>878 지수가 걸렸군요! 저 빠르게 늦은 밥 좀 먹고 올게요! -
883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54:41다녀오세요 시아주-
으음.. 무슨 질문 하지.. -
884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9:55:39"질문 어쩐지 꾸준히 하는 거 나밖에 없는 것 같아.."
그렇게 말하면서도 질문을 하려 하나 봅니다.
"가장 행복한 기억은..?"
으음.. 하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
885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56:00>>881 이해해요 저도 바쁠 때 항상 그랬어요(매우 이해
>>882 다녀오세요! -
886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58:59“온천에서 평생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온센타마고vs 튀김!”
아까부터 어이를 상실한 질문만 하는 것 같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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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59:35저는 되도록 플레이어끼리 주고받았으면 해서 질문에는 최대한 안 끼려고 하고 있습니다!
서로서로 아는 것이 좋지요(끄덕 -
888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9:59:35아니 제가 아직 저녁을 안먹어서 계속 먹는 얘기만 하네요 흑흑 저도 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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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9:59:49산혁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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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00:36"고기랑 채소 중에 뭐가 더 좋으세요?"
심플한 질문. 아까부터 말투가 고정되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기분탓이다. -
891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0:02:18다녀오세요 산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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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10:04:31산혁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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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10:06:28"으응ㅡ 가장 첫 질문 대답부터 하자면....!!!!"
지수는 생각에 잠긴 듯 하더니, 씩 웃었다.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무엇이냐면! 역시 학생이라면 이것이 아니겠는가!
"방학!! 방학에는 언제나 행복한 기억 뿐이야!"
방학이 최고인 법이다. 지수는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반대로 불행한 기억은 역시 개학일... 일 것이다.
"온센타마고! 텐푸라나 텐동도 좋기는 한데ㅡ 역시 튀김류보다는 온센타마고가 좋아!"
집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한 켠에서 완성되는 온천계란은 역시 최고였던지라, 지수는 저도 모르게 침이 고이는 듯 했다.
"역시 고기! 나는 채식주의자냐, 육식주의자냐를 따지면 육식 쪽이니까 말이야."
모든 질문을 다 마친 것 같은 지수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방긋 웃었다. 그걸로 된 것인가.
"이걸로 모든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었을까???"
//야식 만들어주고 먹고 오겠습니다!! -
894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06:47산혁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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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0:08:16다녀오세요 지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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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09:26"방학 좋지. 방학 동안에는 학원이 조용하지만."
"그래 역시 고기가 최고야! 고기는 항상 옳다! 그럼그럼."
말 듣다보니 배가 고파지네. 사방신들은 각자 호빵 하나씩을 집었습니다.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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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주 다녀와요!
다음 차례 : .dice 1 3. = 3
1 메그
2 창현
3 루카 -
897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10:40"아우으어아?"
"네, 그렇군요. 루카 차례에요."
"먹고 말해라... 메이 너는 어떻게 알아들은 거야?"
루카는 뜨거운 피자호빵을 먹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주변에 간식이 참 많지요. 먹으면서 하자구요! -
898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15:25이번엔 루카씨 차례네. 린카이는 잠시 생각하다가, 루카에게 말을 건넸다.
"여름에 더위를 유독 타시나요? 아니면 사계절 내내 더위를 타시나요?"
물론 따뜻한 방에서 편안히 있는걸 보면 더위는 그닥 타지 않는것 같지만... -
899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0:17:49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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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18:17어서옵쇼!(레드카펫 쫘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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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18:22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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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0:19:20어서와요 시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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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0:20:53간식을 냠냠 먹으려고 합니다. 맛있을 것 같아요!
"루카 선생님은....으음... 생각이 잘 안 나네요..."
역시 창의성이 바닥인 메그주 때문인가 봅니다. 라는 굊너파는 무시합시다..는 건 들리기나 할까.. -
904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0:20:59"루카쌤은 그림자를 잡아본 적 있나요?"
사방신이면 평범한 아니마에 비해 그런 경험은 더 많지 않을까? 피자호빵을 한 입 입에 베어물면서 물었다. -
905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25:49어제 일 때문인지 간식은 호빵이 제일 많네요. 루카는 하나를 더 먹으려다가 일단 질문에 답하기로 합니다.
"나 더위 잘 안 타. 아니마 모습에서 불을 두르는데 더위를 타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
"넌 좀 이상해도 이해할 수 있어. 원래 좀 이상... 아야."
창현이는 루카가 먹으려던 호빵으로 맞았습니다.
"뭐어 내가 물어볼 필요도 없이 잘 어울리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니! 응? 그림자?"
잠시 생각합니다. 그림자, 그림자는...
"학원 오기 전에는 몇 번...? 한 번은 싹 태우려다가 잘못해서 창고까지 태운 경험이 있긴 한데. 이상하게 이번 년도에는 없네."
"이번 년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됐습니다."
"맞다, 그랬지, 참."
답을 마치고 루카는 아까 창현이를 때리고도 터지지 않은 그 호빵을 크게 한 입 베어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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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차례 : .dice 1 2. = 2
1 메그
2 창현 -
906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26:43"어째서 학생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자리에 우리까지 끼게 된 걸까."
다음 차례는 청룡입니다.
"그야 사람이 많아야 재미있으니까."
"옆에 있는 음료수나 내놔." -
907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27:04다음 차례는 메그고 산혁주가 끝나기 전에 돌아오면 마지막 턴은 산혁이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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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27:23어ㅏ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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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28:19어서와요! 그럼 >>907대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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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28:26“청룡말고 다른 아니마로 태어날 수 있다면 뭐가 되고 싶나요?”
산혁이는 열심히 창의력을 짜냈다. -
911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28:50원래 저 질문 루카쌤한테 하고시펐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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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29:50무슨 질문을 하지... 곰곰히 고민하던 린카이는 한 마디 건넸다.
"혹시 사람을 강에 빠뜨려 본적이 있나요?"
그게 아니면 강에 빠뜨려 보고싶은 사람이 있나요...? 질문은 이상했지만 린카이는 진지해보였다. -
913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0:30:47호빵을 냠냠 먹는 중입니다. 맛있네요. 열심히 먹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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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30:57린카이 질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ㅊ그렇게 말하니까 창현쌤 시멘트 잘만들 것 같잖아(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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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36:56"청룡 말고? 음... 글쎄......"
그 말에 의외로 긴 시간을 생각하는데 씁니다. 청룡 말고... 말고......?
"뭔가... 뭔가 좀 아닌 것 같아. 다른 아니마라고 하니까 기분 되게 이상해. 그거 아니야. 확실해."
메그 옆으로 마실 것을 슬쩍 밀어놓던 주작이 말합니다.
"뭐가 아닌데 계속 아니래."
"너는 주작 말고 다른 아니마로 태어나는 거 상상할 수 있어?"
"............오 그래... 알 것 같아 그거... 그거 아니야..."
옆에서 백호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뭔가... 뭔가 아닙니다. 제대로 된 대답은 아닌데 여하튼... 그렇습니다. 표정이 조금 심각합니다.
"린카이, 강에서 목욕 하고 싶으면 말하지 그랬냐. 걱정 마라. 루이스 오면 강 하나 큼지막하게 만들어 달라고 할 테니까. 빠뜨려 본 적은 없고 그럴 생각도 없었는데 조만간 네가 최초가 될 것 같은 기분인걸."
살균세탁 하셨나요 노래를 부릅니다. 조만간 린카이는 살균세탁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건 그렇고 제비가 두 개 남았는데, 이번 차례는......"
"메그네. 자, 질문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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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차례 : 메그 -
916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38:05린카이 털 빨래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에 실습이니까 강 하나를 만들어서...(계획을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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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10:39:01재갱합니다.
으아 갑자기 자리 비워서 죄송합니다! -
918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39:47라핀주 어서와요! 괜찮아요 갑자기 일이 생길 수도 있죠(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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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40:13왜 산혁이는 하는 행동과 말마다 사방신을 심각하게 만들죠???(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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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40:32라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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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0:40:33오오... 뭐지....? 떡밥인가? (갸웃 라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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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라핀 (5521874E+5) 2019. 1. 13. 오후 10:40:43메그 한테 질문이구나! 그럼 어디...
"우선 좋아하는애 있는 지 알고 싶어! 좋아하는 애 있어?"
진실게임의 정석! -
923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41:48>>919 사방신 : (심각한 얼굴)
>>921 아마도......? 큰 떡밥은 아닌데 여하튼 그렇습니다
>>922 오오 진실게임은 역시 이거죠(끄덕 -
924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0:43:55"메그! 음... 받았던 질문 되돌려서, 이상형이 있다면?"
다 먹은 호빵 껍데기를 네모반듯하게 접어 접시에 올려두고 새 호빵을 집으며 물었다. -
925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43:59“만약에 갑자기 어느날 이상형이 와서 1등 당첨된 로또와 함께 청혼하면 받아들일 거야? 단 청혼 받아들이면 평생 사람사이즈만한 어깨걸이극락조로 살아야 됨.”
산혁이는 뭐가 문제일까? -
926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44:29"아뇨... 사양할게요."
꼭 살균세탁을 당하고 싶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사과할게요. 음, 그 다음은 메그씨구나... 무슨 질문을 하지...
"좋아하는 향이 있나요?" -
927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44:30사람 사이즈만한 어깨걸이 극락조(상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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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46:19>>923 산혁이 아니마 능력 사실 그거잖아요 사방신 심신 해치기(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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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0:47:37어깨걸이 극락조 카와이... 정말 너무 좋아합니다...(급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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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0:51:27"으음.. 지금은 없어"
지수의 질문에 되게 담백하게 답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그건 그렇죠. 아직은 없습니다.
"이상형은.. 나랑 잘 살 수 있는 사람..?"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하나 더 있잖아요. 아. 그건가요? 거짓은 말하지 않지만 진실을 덜 말하겠다는 거?
"이상형과 로또..?"
으음.. 하다가
"역시 그냥 사는 게 나을지도..?"
어깨걸이극락조가 싫은 거라기보다는 그냥 그렇게 내 의지같은 게 없는 듯한 선택지는 선호하지 않아. 라고 답합니다. 물론 그 상황이 된다면 모르지...
"좋아하는 향.. 은 지금은 딱히 없네. 머스크나 그런 진한 쪽 보다는 좀 청량한..? 아마 그런 향을 선호하는 것 같기는 해." -
931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54:06"뭔가 정말 메그같은 답이었습니다."
"그러게. 느낌이 그래."
하지만 사람 사이즈만한 어깨걸이 극락조는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커다란 만큼 귀엽겠지요. 아마도.
"좋아, 그럼 마지막이다! 산혁아 축하한다! 네가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그러고......"
"간식 마저 먹고 들어가서 자야지. 내일 아침에 자기 기숙사로 돌아가야 하니까."
"우리들도 그래야 합니다."
"......응, 그렇지, 참."
그렇습니다.
마지막 차례인 산혁이는 질문을 받으세요! -
932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10:54:19다녀온 지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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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0:55:17지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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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0:55:48어서와요! 이제 마지막 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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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0:56:04지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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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0:56:39어서와요 지수주!
사람 사이즈만한 어깨걸이극락조...(먼산) -
937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0:57:33"학원에 연심을 품고 있는 사람이 있다?"
진실게임의 피날레는 정석으로 마무리하겠다. 그리고 내일이면 돌아가야 한다니, 으악, 이 온돌방이 그리워질거야... -
938 라핀 (5521874E+5) 2019. 1. 13. 오후 10:58:03라핀은 이번에도 딱히 질문이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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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01:08온돌은 무리지만 전기장판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뜨뜻한 전기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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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메그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1:01:29"질문이라...여기 있는 이들 중에서 꼭 한 명이랑 사귀어야 한다면 누구랑 사귈래?"
별 생각 없이 정말 농담스럽게 물어봅니다. -
941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1:02:12아 전기장판...! 시아가 참 좋아할 물건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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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03:44메그... 청소기... 시아... 전기장판...(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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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1:04:55"..."
린카이는 산혁을 잠시 보더니, 묵묵한 투로 말했다.
"술 마셔본 적 있어요?" -
944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11:06:47"{질문.... 가장 좋아하는 여행 장소는???"
궁금한 듯 지수가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스트레칭 중이라서 황급하게...!!! -
945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1:08:59“없어. 아니다, 나!”
난 내가 제일 좋아. 산혁은 양팔로 본인을 끌어안았다. 연심이 아니라 나르시즘 같지만 대충 넘어가도록 하자.
“나는 나랑 연애한다!”
이게 제대로 된 답이 될까. 물론 안된다. 산혁은 짐짓 심각해졌다. 정말 이상형에 1이라도 근접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냥 연애 안할래. 사귀지 않으면 지구멸망한다, 이런 전제조건 붙어도 안 사귀고 지구멸망하게 냅둘 거야.”
린카이의 질문에 산혁은 잠시 사방신쪽의 눈치를 보더니 시원하게 대답했다.
“어.”
아니, 어차피 한살밖에 차이 안나잖아. 적어도 학원 내에서 술마신 적은 없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스위스 뇌샤텔.”
거기 공기가 맑고 산에서 내려다본 탁 트인 경관이 마음에 들었다. 언제 시간이 되면 다시 가보고 싶은 장소였다. -
946 거울은 아니지만 넌 진실을 말해야 하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13:10"역시 학원에서 커플을 기대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
"히잉..."
커플 가능성이 제로인 무시무시한 학원이 되었습니다.
"술이 뭐 어때서. 마신다고 뭐라고 안 해. 어차피 나이도 찼겠다."
"물론 학원 안에서 마시고 주정이라도 부리면, 그 때에는..."
"거기까지만 하자. 원래 말 끊는 게 제일 무서워."
그렇게 진실게임이 끝났습니다. 서로 비밀을 공유했으니 앞으로 사이가 좀 더 좋아질... 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스파이라도 숨어든다면 이런 질문들을 던져서 알아차릴 수는 있겠죠. 긍정적인 효과입니다.
"그럼 다들 할 거 하고 자러 가자. 해 뜨면 기숙사로 돌아가야 하니까... 아, 놀아도 되고! 이왕 모였으니까!"
"수업 말고 이렇게 모이는 건 처음인 것 같으니까요."
"나는 순찰해야 해서 지금 나갈 거지만. 나중에 보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947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11:13:27끝났군요!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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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13:42진실게임은 끝났고 저는 다음 어장을 만들어뒀습니다.
다음 이벤트는 토요일 오후 8시, 실습입니다! -
949 라핀주 (5521874E+5) 2019. 1. 13. 오후 11:14:06아 맞아 시아주 저번 일상 하던거 >>722에 이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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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1:14:10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캡 수고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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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14:55지금 다들 모여있으니까 모여서 놀 수도 있겠... 지만 11시네요. 흑흑 내일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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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1:15:33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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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1:18:02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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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11:18:37모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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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시아 (0711282E+5) 2019. 1. 13. 오후 11:19:07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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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린카이 ◆aTfCB8lRxw (1115235E+5) 2019. 1. 13. 오후 11:21:02그럼 저는 이만...!!!! 여러분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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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1:21:47안녕히 들어가세요 린카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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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22:46린카이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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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시아 - 라핀 (0711282E+5) 2019. 1. 13. 오후 11:22:53"아니아니아니... 그건 큰일이지."
쌤들이 근처에 없었기에 망정이지 이런 소리를 누가 들었다가는....
"토끼? 토끼 아니마구나?"
쫑긋 솟아오른 토끼 귀를 흥미롭게 바라보며 물었다.
"난 거북이야. 정확히는 바다거북." -
960 시아 - 라핀 (0711282E+5) 2019. 1. 13. 오후 11:23:23린카이주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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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지수:3 (0988241E+5) 2019. 1. 13. 오후 11:24:02린카이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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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1:24:49린카이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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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26:43그럼 저도 혹시 손 비는 분 계시면 돌리고 아니면 자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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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라핀 - 시아 (5521874E+5) 2019. 1. 13. 오후 11:28:04"으얏 말이 화나있어?!?"
그치 선생님이 들으면 혼내긴 하겠지.
마리화나는 핀적 없지만 당연히.
"바다거북이야? 그럼 내가 너랑 달리기 시합 하면 지겠네..."
도중에 나는 피곤해서 잠드는 전개가 펼쳐질거야.
잠을 깊게 못 자기도 하니까. -
965 메그주 ◆uGeaQkdIyI (1276187E+5) 2019. 1. 13. 오후 11:28:16시간이 애매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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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1:29:41으어어ㅓ 긱사... 우기... 우기 아직 안끝났어요...?(노이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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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그 시각, 학원나래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31:56우기가 한 주 정도 더 올 것 같았지만 다행히 오늘 밤이면 다 그칠 것 같네요.
우기가 끝나면... 건기가 돌아오겠지만...... 아마 괜찮을 겁니다. -
968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1:33:33다행이다! 이제 산혁이는 집요정이 됐어요!(?) 집을 되찾았어ㅜ흐으ㅡ으으흐긓슿규ㅠㅠㅜㅠㅠ 건기 오면 다시 페인트 발라야지.... 마루나래 감사합니다(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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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시아 - 라핀 (0711282E+5) 2019. 1. 13. 오후 11:34:15"내가 졌다..."
의문의 2패... 말이 화나있기는 동쪽 아니면 야생마는 없을텐데.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니 마리화나는 또 뭔가.
"어.....?"
어디서 들어본 얘긴데? 근데 토끼랑 바다거북이 달리기를 할 수 있나...? 사는 환경이 다르지 않던가.
"넌 그냥 토끼야?"
토끼 중에도 종류가 있다. 산토끼, 집토끼... 그 분류가 아니던가?
//별주부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70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1:39:13캡한테 물어볼 게 있었는데 어..... 캡 나중에 길드나래 견학도 가나요? 길드나래 설정 처음에 보고 닥스에 생텀 생각나던데....(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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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시아 - 라핀 (0711282E+5) 2019. 1. 13. 오후 11:40:53(팔 휘적휘적(텔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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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1:41:49도르마무! 거래를 하러왔다!(쥐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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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42:05길드나래는 헌터만 출입 가능이긴 한데 나중에 상황 봐서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와 길드 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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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라핀 - 시아 (5521874E+5) 2019. 1. 13. 오후 11:43:02"이겼다!"
또 다시 얻어낸 연전 연승의 브이를 치켜 올렸다.
"나? 나는 맷토끼야. 귀여운 산토끼 종류."
그나저나...
"넌 자라는 아니니까 내 간을 뺏어가려 하진 않을거지?"
하면서 확 몸을 두 손으로 가렸다.
"혹시 몰라 말하는거지만 내 간은 집에 두고 왔어! 아무리 내 몸을 건드려 봤자 나오는건 없다고!" -
975 이름 없음◆1gbMq.KCEs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43:04참 맞아 토요일까지 기다릴 게 아니었어요 월요일에 당장 할 거 있었는데(메모장을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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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산혁◆1FP6S/Yutc (1169622E+5) 2019. 1. 13. 오후 11:43:48헉 견학!!! 와아!!(봉산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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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시아 - 라핀 (0711282E+5) 2019. 1. 13. 오후 11:51:58"멧토끼...?"
익숙하지 않은 동물 이름이었다. 마침 멀리서 지나가는 야생 멧토끼를 보고 혹시 저건가 싶어 모습을 기억해 둔다. 귀가 굉장히 크군.
"않을거지? 라고 물으면서 왜 숨는거야...!"
안 믿는거잖아!
"그게 거짓말이란걸 다 아는데 무슨 소용이야...!"
이 마이페이스... 나를 능가한다...! 자기가 토끼와 거북이 얘기를 꺼냈으면서 이번엔 별주부전까지...? -
978 너의 다른 이름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55:22아직 부르지 못한 너의 이명(異名)을 찾고 있어.
친구에게 이명을 지어주고, 1주일동안 이름 대신 그걸 사용해야 하는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왜 이런 이벤트가 생겼느냐 하면......
"혹시 모르잖아. 나중에 스파이가 우리 사이로 몰래 들어올지도. 그럴 때 오늘 지은 이명을 말해준다면 아마 확실한 신원보증이 되겠지?"
"그리고 지금 다들 모여 있으니까 정하기도 쉽고."
그런 이유입니다. 왜 스파이가 올 거라고 자꾸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누가 누구의 이명을 지어주는지는 랜덤으로 정하는 모양입니다. 랜덤 돌린 결과가 게시판에 붙는다고 하니 중앙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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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으로 A가 B에게, B가 C에게... 이런 식으로 이명을 지어줍니다. 다이스 굴립니다.
-전원 참가지만 1주일 이내에 출석이 있는 분들만 다이스 굴리겠습니다.
-이번주 주말 끝날 때까지 이름 대신 이명을 씁니다. 이름칸에도 이명 써야 합니다.
-기간이 끝나면 가장 인상깊었던 이명 투표를 해서 1위한 이명을 지어준 캐릭터에게 상품을 증정합니다. -
979 너의 다른 이름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56:15다이스 굴립니다!
.dice 1 9. = 9
지수
시아
안드레아
카무이
라핀
린카이
산혁
백야
메그
가
.dice 1 9. = 4
지수
시아
안드레아
카무이
라핀
린카이
산혁
백야
메그
에게 -
980 너의 다른 이름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56:55메그->카무이
2턴
.dice 1 8. = 8
지수
시아
안드레아
카무이
라핀
린카이
산혁
백야
가
.dice 1 8. = 7
지수
시아
안드레아
라핀
린카이
산혁
백야
메그
에게 -
981 너의 다른 이름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58:04메그->카무이
백야->메그
3턴
.dice 1 7. = 6
지수
시아
안드레아
카무이
라핀
린카이
산혁
가
.dice 1 7. = 6
지수
시아
안드레아
라핀
린카이
산혁
백야
에게 -
982 너의 다른 이름은 (6164753E+5) 2019. 1. 13. 오후 11:59:18메그->카무이
백야->메그
산혁->백야
4턴
.dice 1 6. = 6
지수
시아
안드레아
카무이
라핀
린카이
가
.dice 1 6. = 4
지수
시아
안드레아
라핀
린카이
산혁
에게 -
983 너의 다른 이름은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00:07메그->카무이
백야->메그
산혁->백야
린카이->라핀
5턴
.dice 1 5. = 3
지수
시아
안드레아
카무이
라핀
.dice 1 5. = 1
지수
시아
안드레아
린카이
산혁 -
984 너의 다른 이름은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01:01메그->카무이
백야->메그
산혁->백야
린카이->라핀
안드레아->지수
6턴
.dice 1 4. = 1
지수
시아
카무이
라핀
.dice 1 4. = 4
시아
안드레아
린카이
산혁 -
985 너의 다른 이름은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01:36메그->카무이
백야->메그
산혁->백야
린카이->라핀
안드레아->지수
지수->산혁
7턴
.dice 1 3. = 1
시아
카무이
라핀
.dice 1 3. = 3
시아
안드레아
린카이 -
986 너의 다른 이름은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02:08메그->카무이
백야->메그
산혁->백야
린카이->라핀
안드레아->지수
지수->산혁
시아->린카이
8턴
.dice 1 2. = 1
카무이
라핀
.dice 1 2. = 2
시아
안드레아 -
987 너의 다른 이름은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02:40메그->카무이
백야->메그
산혁->백야
린카이->라핀
안드레아->지수
지수->산혁
시아->린카이
카무이->안드레아
라핀->시아
이렇게 됩니다. 다이스 굴리느라 레스를 많이 잡아먹었네요. -
988 시아 - 라핀 (9271424E+5) 2019. 1. 14. 오전 12:03:22와아 수고하셨습니다!! 린카이는 당빠 마이 디어... (쳐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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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시아 - 라핀 (9271424E+5) 2019. 1. 14. 오전 12:04:16라핀주가 공교롭게도 시아의 이명을...! 잘 부탁드립다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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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라핀 - 시아 (4441364E+5) 2019. 1. 14. 오전 12:04:26
-
991 이름 없음◆1gbMq.KCEs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04:42메모판에 메모 붙여두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이름 대신 이명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
992 라핀주 (4441364E+5) 2019. 1. 14. 오전 12:11:52>>989
리버 테이커..? -
993 시아 - 라핀 (9271424E+5) 2019. 1. 14. 오전 12:14:18"모... 모라구요...?"
별주부전 얘기는 별안간 내가 아니라 너가 먼저 꺼냈잖아!
이게 대체 어느 나라 화법이지...? 프랑스에선 모두 이런 식으로 사이를 유지하나? 아패로도 캐속이 나올 타이밍이지만 그 드립을 치는 순간 난 마루나래가 아닌 깜빵나래에 잡혀 들어갈 운명이다.
"와 그거 놀랍지만... 놀랍긴 한데, 아니! 맥박은 감정이 격해지면 불가항력으로 빨라지는거고!"
부끄러운 행각을 들켰다는 감정이니 수치심만 심장이 빨라지는게 아니란 말야!
"진정해. 원래 화제로 돌아와, 컴다운."
슥슥 허공을 가볍게 누르는 시늉을 하며 나긋한 어조로 말했다. -
994 시아 - 라핀 (9271424E+5) 2019. 1. 14. 오전 12:15:36>>992 그게 뭐죠...? (눈빛흔들
-
995 이름 없음◆1gbMq.KCEs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16:53시아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리버 테이커가 되나요(팝콘
-
996 리버 테이커 (9271424E+5) 2019. 1. 14. 오전 12:18:35반갑다. 제군.
-
997 리버 테이커 (9271424E+5) 2019. 1. 14. 오전 12:21:09>>995 시아? 그 나약한 놈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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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이름 없음◆1gbMq.KCEs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21: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기록해둘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99 메그주 ◆uGeaQkdIyI (2932156E+5) 2019. 1. 14. 오전 12:22:42익스트림 데스티네이션 핀드파이어 실버로커....?
메그주: x나 쩔어!
메그: 메그주와 전 다릅니다. 전 이런 거 취향 아닙니다.(진지) 카무이에게 이런 거 안 지어줍니다.
메그주: 내가 지었음.(고개끄덕) -
1000 라핀 - 시아 (4441364E+5) 2019. 1. 14. 오전 12:22:54"참고로 내 이름은 프랑스에서 따왔지만 프랑스에서 태어난건 아니야. 그건 설정이 확립 안 됬다구."
설명을 위해 잠깐 4의 벽을 넘는다!
얘기를 했는데 재밌어서 이야기가 어디론가 많이 새어 나갔다.
그렇지 원래 화제로 돌아가야지.
"앗. 그렇지 원래 하던 얘기. 흠. 흠."
잠시 헛기침을 하며 가다듬었다.
"이제부터 내가 너의 수면권을 강탈한다는 얘기까지 였지."
>>996
농담이었어 ㅋㅋㅋㅋ 일단 다음에 제대로 된 이명을 붙여줄게! -
1001 이름 없음◆1gbMq.KCEs (4597276E+5) 2019. 1. 14. 오전 12:23:3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