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6516911> [1:1/BL] Last therapy 02 (1000)
이름 없음
2019. 1. 3. 오후 9:01:41 - 2019. 9. 22. 오후 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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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름 없음 (0527164E+5) 2019. 1. 3. 오후 9:01:41한 며칠 괜찮다가 꼭 삼 일씩 앓는 것은 내가 이번 생의 장례를 미리 지내는 일이라 생각했다.
어렵게 잠이 들면 꿈의 깊섶마다 열꽃이 피었다.
나는 자면서도 누가 보고 싶은 듯이 눈가를 자주 비볐다.
/박준, 꾀병 -
1 Misha◆W9colBurpk (1615969E+5) 2019. 1. 4. 오후 7:39:57잠깐 우리 사이에 끼어든 침묵이 서늘했다. 쓰게 웃는 네 표정에 아차 싶었다. 진심을 털어놓는다고 해서 상대방이 다 좋아하는 것만은 아니다. 너에게 부담이 될만한 이야기는 되도록 하기 싫었는데, 분위기를 타서 감상적인 말을 해버린 듯해 뒤늦게 속이 탔다. 갈 곳 잃은 시선이 네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했다. 어색하게 굳은 표정을 풀려고 할 때쯤 네가 입을 열었다. 네가 옆에 있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넌 나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너를 좋아하는 이유야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아서 큰일인데, 그런 네가 사랑스러운 말까지 하면 나는 정말 어째야할지를 모르겠다. 마치 한여름에 산타가 예고 없이 찾아와 선물꾸러미를 주고 간 어린아이처럼 울고 싶어진다. 분명한 건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 감정이 싫지 않았다. 감당하기 어려운 벅찬 사랑을 받으면서도 난 행복하기만 했다. 난 이때까지 사랑받는 데 익숙하다 느꼈는데 너를 만나고 나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닌가봐. 우리가 여태까지 익숙하다 느꼈던 것들, 가령 베푸는 데만 익숙하던 너와 받는 데만 익숙하던 내가 실은 그 감정이 새롭게 느낄 수 있다는 걸 배웠다. 네가 상처받지 않고 좋아해주는 나와 너처럼 특별한 사람이 주는 애정이 낯선 동시에 행복한 나. 그런 경험을 하면서 난 너에게 많은 걸 배웠다. 난 그래서 너를 사랑해.
“.......그 말 취소하기 없기야.”
“이제 놔달라고 애원해도 안놔줄 거야.”
바짓가랑이 잡고 찰거머리처럼 매달릴테니까 그 때가서 후회하지 마. 차마 시선은 못맞추고 우스개소리만 했다. 오래 만난다는 말이 계속 심장을 쿡쿡 찔러댔다. 눈가에 열이 올라서 얼른 나이프와 포크를 집어들었다. 스테이크를 써는 데 주책맞게 눈물이 날까봐 칼질하는 내내 마음에도 없는 헛소리를 계속 다. 여기가 레스토랑이라서 다행인 줄 알어. 아니면 벌써 뽀뽀세례를 날렸을 건데. 이제 퀸씨는 큰일났어요. 미샤씨한테 붙잡혀서 평생 같이 살아야 되는데. 미샤씨 성격 굉장히 귀찮은 거 알죠? 틈만 나면 애교 부리고 뽀뽀하고 안기고 그럴텐데, 힘들어서 어떡해요. 되도 않은 소리를 하다보니 더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얼른 스테이크 조각을 입에 넣었다. 다행히 고기가 맛있어서 복받친 감정이 가라앉았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진정이 되자 웨이터가 디저트를 뭘로 하실 거냐고 물어왔다. 말차 커드를 곁들인 치즈케이크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주문한 뒤 일부러 멍을 때렸다. 아까 전 퀸 앞에서 보였던 아무말을 떠올리니 어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 숨고 싶었다. 애써 목을 가다듬고 태연한 척 말을 꺼냈다.
“아까 오는 길에 장난감 가게 봤는데 식사 다하고 나서 들렸다 갈까?”
“크리스마스 때 둘 다 바빠서 제대로 못챙겼잖아.”
신년맞이로 피터신부님네 성당에 보내는 게 어떨까 싶어서. 선물도 직접 포장하고, 어때? 실은 크리스마스 기간 내내 퀸이 자란 성당에 못간 것이 마음에 걸렸다. 시간만 된다면 같이 갔을텐데. 그래서인지 가족과 친지들에게 보낼 새해선물과 연하장을 고를 때도 자연스레 퀸의 성당이 떠올랐다. 지금 보낸다면 조금 늦기는 하겠지만 일월 초에는 성당 보육원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
2 Misha◆W9colBurpk (1615969E+5) 2019. 1. 4. 오후 7:44:53새판 안착!! 맙소사 새판이라니 감격스럽고 진짜 새해선물 받은 것 같아서 좋아요!! 아니 근데 지금 봐도 진짜 퀸 답레 너무 멋져요.... 미샤가 주책맞아질만 하다ㅠㅠㅠㅠㅠㅠㅠ
답레 별 내용도 없는데 왜 이렇게 길어졌지..... 미샤가 주책을 부리느라 그렇습니다 별 내용 없어요ㅎ
오늘 여기는 어제보다 조금 덜 추운 대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고생했네요ㅠㅠ 퀸주쪽은 날씨가 좀 풀렸으면 좋겠네요^-^ 벌써 기해년이 된지 나흘이나 지났어요! 새해 기운을 받아 큰탈 없이 이번주 잘 마무리하고 평온한 주말 맞이하길 바랄게요! 오늘도 수고 많이했어요~~!:> -
3 이름 없음 (4716747E+5) 2019. 1. 4. 오후 7:51:03않이,, 왜 네요를 두번 반복해서 썼지 정신 빼놓고 다녀서 그래요(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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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름 없음 (4716747E+5) 2019. 1. 4. 오후 8:09:44않이,, 답레 ‘계속’ 뒤에 ‘했’ 자가 누락됐습니다,,, 왜 저렇게 중요한 부분에서 오타가... 왜 오늘은 오타만 내는지 모르겠어요 아아아악 필터링해서 봐주세요(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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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Queen ◆IIYUVI73Xg (8168809E+5) 2019. 1. 5. 오후 2:14:53취소할 말이 없어서 이 말을 취소하겠냐는 말은 하지 않았다. 말을 취소할 수만 있다면 널 만난 이후로 네게 상처가 됐을지도 모를 무심코 뱉어낸 말들이 먼저겠지.
어릴 땐 사람 간에 생기는 정이 싫어서 일부러 날을 세울 때가 많았다. 커가면서 습관은 버릇이 됐다. 그게 다였다. 하지만 너를 만나고나서 청년은 한 가지를 간과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네게만은 달라야 했다는 걸,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건 아닌지. 너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사람인데, 어쩌다 제가 뱉은 의미 없는 말 한 마디에 상처를 받지는 않았을까 못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네게 금이 가는 존재만은 되고 싶지 않다. 그 마음에는 변함 없었다. 청년이 고기를 썰며 바람 빠진 소리를 냈다.
"그래, 기대할게."
똑같이 농담하는 듯한 건조한 목소리로 내며 짧게 웃고 만다. 고개를 들고 너를 바라보자 푹 수그려 가려진 표정이 문득 궁금했다. 또 못난 얼굴 하고 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그래도 제 눈에 예쁘면 상관없나 싶기도 하고.
지진부진한 생각을 하던 것도 잠시, 청년의 얼굴 위로 알 수 없는 이색이 스쳤다. 웃는것도, 우는 것도 아닌 듯한 애매한 표정. ...피터신부님네 성당. 시선을 내리깔며 입술을 잠시 뻐끔댔다. 목소리가 쉬이 나오지 않았다. 설마 네가 그 생각을 하고 있을 줄은 몰랐다. 케케묵은 기억의 대부분은 성당이 차지하고 있었다. 테이블에 올려두었던 손이 잠시 움츠러들었다. 어쩌면 떨고 있었나.
"나는...,"
청년이 잠시 머뭇거리다 겨우 너를 마주했다. 옅은 쓴웃음으로 애써 감정을 갈무리하며 덧붙였다.
"나는 좋아."
"고마워, 신경써줘서." -
6 Queen ◆IIYUVI73Xg (8168809E+5) 2019. 1. 5. 오후 2:22:28얍 새집이라서 그런지 더 두근거려요 흑흑 전스레 아카이브 떴어요 헤헤 아 그리고 미샤 진짜 성당 ㅠㅠㅠㅠㅠㅠㅠㅠ 신경써주는 마음 너무 상냥하고 진짜....너무....너무하다...(????) 아니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럽죠 어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레 쓰는내내 너무 행복하고..답레 너무 예쁘고 정말 너무 행복하고 괴로웠어요..심장아파서.....
맞다! 그리고 전스레에 했던 해외 가는 건 자컾 계속 이어가자고 부탁드리려고 했던 말이기도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번에 일주일동안 연락 없었을 때처럼 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 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일주일동안 연락 못해도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자주 전기가 끊기고 그러는 건 아니니까 (mm)
주말도 잘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미샤야 사랑해~~!! ^-^ -
7 Misha◆W9colBurpk (8225682E+5) 2019. 1. 5. 오후 7:12:53기대한다는 말이 어찌나 간질거리던지 제 손가락을 저도 모르게 꼼지락거렸다. 뭘 믿고 저렇게 예쁘게 웃는지. 네가 자신을 제외한 남에게 메마른 태도를 보이는 게 좋을 때가 있다면 바로 이런 순간일 것이다. 네가 너무 좋아서 어쩌지. 이것도 깊어지면 병인데. 모르겠다. 네가 의사니까 고쳐주지 않을까. 아니지, 더 빠지려나.
그 생각은 얼마 가지 못했다. 네 표정이 떨떠름하게 변하는 걸 보고 말았다. 성당 얘기를 괜히 꺼냈나. 안색이 별로 좋지 못해서 금방 후회가 되었다.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었는데. 네가 겨우 표정을 정리하고 입술을 떼는 네게 뭐라 쉽게 말문을 트지 못했다. 손을 뻗어서 네 손등을 살며시 덮었다. 검지로 네 손등 위에 원을 살살 그렸다. 잔잔하고 고운 뼈대의 감각이 손가락을 타고 느껴졌다. 네게 말했던가. 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예쁘지 않은 구석이 없지만, 한 부분을 집어 그 부분이 왜 좋냐고 물어보면 또 수없는 이유가 나와서 너는 마치 아름다운 별로만 채워진 무한의 우주 같다고. 그중에서 네 손은 네가 손을 뻗었던 역사가 깃들었던 곳이라 사랑했다. 희고 마른 손이 닿았던 세상을 꿈꾸며 네 인생을 상상해보았다. 또 자잘하게 새겨진 생채기를 보면서 네가 겪어야했던 상처들과, 그 상처가 함께했던 어두운 나날까지 이해하고 사랑하고 싶었다.
“퀸, 나는 네가 어떤 곳에서 어떤 일을 겪었던 간에 상관 안 해. 하지만 그걸 회상하면서 네가 상처받는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혹여 네게 너무 이른 얘기를 꺼낸 거라면. 그래서 네가 아직 정리하지 못한 과거에 대해 들쑤신 거라면 그에 대해 기꺼이 사과해야 했다. 네 손을 힘줘서 꼭 쥐었다 놓았다.
“나 생각해줘서 힘든 거 괜히 좋다고 말하지 않아도 돼.”
그 사고가 있고 나서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난 함부로 단정 지을 수 없었다. 어쩌면 네게는 다시 돌아보기 싫은 데일수도 있으니 이번에는 자신이 경솔했다고 느꼈다. 다행히 사뭇 진지해진 분위기 사이를 뚫고 디저트와 커피가 나왔다. -
8 Misha◆W9colBurpk (8225682E+5) 2019. 1. 5. 오후 7:13:32헉 아카이브 저도 따놔야겠네요 아 근데 성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 성당 때 기억이 별로 좋지 못한가요 그것도 모르고 아니 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치가 없었어요 흑흑......
아아앗..... 아니 저는 예전에 해외 간 구앤오랑 좋지 못하게 정리한 적이 있어가지구ㅠㅠㅠㅠㅠ 제가 지레 짐작하고 그런 말을 했었어요 죄송해요ㅠㅠㅠㅠ(머리박) 네네 괜찮아요!!! 저번에도 말씀했다시피 퀸주 생활이 중요하니까 연락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벌써 토요일 저녁이네요 시간이 너무 빠르다....^-ㅠ 퀸주는 오늘 하루 잘 지내셨나요? 빠른 귀가하셔서 푹 쉬길 바랄게요!! 퀸 사랑해!!:D -
9 Queen ◆IIYUVI73Xg (5441661E+5) 2019. 1. 6. 오후 1:15:42성당보육원에서 독립을 하게 되었을 때, 자신도 모르게 뒤를 자꾸만 돌아볼 때가 있었다. 두고 온 많은 얼굴들. 그게 신경 쓰여서. 언제라도 다시 찾아갈 수 있었지만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질질 끈 시간이 어느정도 무뎌지기 시작할 즈음엔 편지를 써서 보내고는 했다.
늘 홀로 하던 것이었다. 그 세계 안으로 네가 처음 발을 들이려 한다는 것에 대한 생소한 감각. 이젠 이런 삶도 너와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그게 조금은... 벅차게 만들어서. 그래서.
디저트를 두고 간 웨이터에 잠시 눈길을 던지다, 네가 잡았다 놓은 손으로 시선을 돌린다. 이번엔 움츠렸던 손을 조심스럽게 펼쳐 손끝으로 네 손을 건드려본다.
"힘든 거 참고 있는 게 아니야."
"그냥... 늘 혼자 하던 걸 네가 같이 하겠다고 하니까."
빈손으로 커피잔 손잡이를 잡아 엄지로 쓸어본다. 그게 그냥,
"고마워서."
"...같이 보내고 싶다고, 선물이랑 카드."
손끝으로 더듬던 네 손을 마지막으로 톡톡 두드리며 거두어낸다. -
10 Queen ◆IIYUVI73Xg (5441661E+5) 2019. 1. 6. 오후 1:26:18앗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퀸 원래 있던 보육원은 사고 때문에 싫어하지만 사고 후에 옮겨진 보육원은 일종의 고향이라고 생각해서 미샤가 같이 보내자고 하니까 감동 받아서 그래요ㅠㅠㅠㅠㅠㅠㅠ 아근데 미샤가 말한 보육원이 두번째 보육원이 맞나...
헉 그런 경험이 있으셨구나...ㅠㅡㅠ 네,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 앗 그러게요 벌써 일요일 오후다.... 너무한다..시간 너무 빠르다... 미샤주도 모쪼록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미샤 진짜 근데 왤케 사랑스럽지... 아니 미샤가 손잡아주면 얼마나 위로가 되게요... 흑 미샤 사랑해...미샤도 쫀주말 보내ㅠ^ㅠ!! -
11 이름 없음 (4140973E+5) 2019. 1. 6. 오후 7:48:44미샤주가 갱시니닝일할게요!!! 오늘 하루종일 바빠서서 답레를 못에안ㄱ 나무 죄성하고퓨ㅠㅠㅠㅠㅠ 앗 네넹 네!! 그 텍사스 대성당이 사고난 곳 맞죠? 두번째 성당말하는 거 맞아요!! 퀸 감동받는 거 애틋한데 너무 착하다퓨ㅠㅠㅠㅠㅠ 편지 써서 보냈다는 게 왜 이렇게 짠하냐ㅠㅠㅠㅠ
흑흑 오늘 퀸주랑 역극핑퐁라면서 진고 싶었는데 너무 바빴넹ㅅㅠㅠㅠ 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답레는 집에 가서 정신 좀 차리면 드릴게요 오늘밤 추우니까 보일러 빵빵하게 해서 틀고 전기강판에서 푹 주무시길 바랄게요 퀸은 오늘 하루 잘 지냈니 퀸이 만성피로 있는 것도 이해된다.. 매일 그렇게 예쁜데 피곤하겠지 흐긓ㄱ 귀여운 퀸ㅠㅠㅠㅠ 행복하고 따뜻한 일요일밤 보내세요~~~!!! -
12 이름 없음 (4140973E+5) 2019. 1. 6. 오후 7:56:58아니 전기강판이라니 오타가 너무 많네요 밖이 추워서 손이 곱아서 그렇습니다 여튼 오늘 푹 쉬고 내일 하루도 홧팅!!! 퀸주 늘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해요! 미샺주의 뽀뽀를 받아랏 쪽(퀸주:으;;)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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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Misha◆W9colBurpk (7178689E+5) 2019. 1. 7. 오후 9:37:19손끝을 건드리는 체온에 간질간질한 기분이 들었다. 최근까지만 해도 과거에 잠겨있는 네 표정을 보기 드물었다. 스스로에 대해 너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기 어려운 사람인지 의문이 들었다.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네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랬었는데.
혼자 해왔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네 얼굴로 시선이 옮겨갔다. 감사한 건 나였다. 네가 있던 세계에 발을 들일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제 손에 남아있던 온기가 그리워 손끝을 살며시 말았다가 흐릿하게 웃었다.
“오래 만나자며. 이 정도는 같이 해야지.”
커피를 조금 마신 뒤 손목시계를 확인하였다. 밤이 깊어지고 있었다. 너와 연말을 함께 보내는 것도 다 꿈만 같았다. 올해 안에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
“몇 시간 뒤에 생일을 맞이하는 소감은? 같이 맞이하는 애인에게 하고 싶은 말은?”
갑자기 장난기가 돌아 마이크를 쥔 손모양으로 네게 향했다. 네가 보면 얘는 오늘 왜 이렇게 감정기복이 오락가락하나 싶을테다. 이상하게 오늘따라 기분이 더 들떠서 주체할 수가 없었다. 네게 가장 중요한 날을 함께 보낸다고 생각하니까 컨디션이 나빠질래야 나빠질 수가 없었다. 누가 보면 내가 생일인 줄 알겠다. 자꾸만 피어오르는 입꼬리를 꾹꾹 참으며 말했다. 다 먹었으면 일어날까? -
14 Misha◆W9colBurpk (7178689E+5) 2019. 1. 7. 오후 9:40:18별 내용도 없는데 왜 시간이 벌써....... 월요일이 빨리 지나갔다는 걸 좋게 생각해요..... 오늘 밖에 바람이 진짜 칼바람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 일이 있어서 코트를 입고 나갔는데 얼어죽는 줄 알았어요ㅜㅅㅜ 퀸주는 오늘 하루 따뜻하게 잘 챙기셨나요? 내일도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진다고 하니 출근할 때 꽁꽁 싸매고 나가시길 바랄게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꿈 꾸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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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Queen ◆IIYUVI73Xg (1844368E+5) 2019. 1. 8. 오후 11:22:23네 말에 담백한 웃음을 짧게 흘리며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티스푼으로 떠먹었다. 네가 말하면 꼭 그것이 무슨 일이 일어나도 보장되는 행복인 것만 같다. 진부하고 시시콜콜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설령 그런 시련이 올지라도 깊이 고민하지 않고 가벼이 넘길 수 있을만큼 이 관계를 확신하는 거.
단 초콜렛이라도 먹은 다람쥐처럼 평소보다 눈에 띄게 기분 좋아보이는 네 행동의 흐름을, 청년은 평소처럼 가만히 바라보기도 하고 적당히 장단을 맞춰주기도 했다. 너를 따라 몸을 일으키며 네 물음에 뒤늦은 대답을 내놓았다.
"같이 보내는 사람 덕분에 기억에 남는 연말일 것 같은데."
레스토랑을 나오자 또 한번 싸늘한 겨울의 숨결이 찾아들었다. 잠시 손을 둥그렇게 말아 그 사이로 입김을 불어넣으며 너를 바라본다.
"아까 간다던 장난감 가게 지금 갈 거야?" -
16 Queen ◆IIYUVI73Xg (1844368E+5) 2019. 1. 8. 오후 11:26:42인터뷰 놀이하는 미샤 정말 너무 귀엽고 흑흑 월요일이 금방 가버렸네요 @_@ 아이고 요새 엄ㅊ어 춥던데 코트는 넘 추워요~!!ㅠㅠㅠㅠㅠ 롱패딩 입고 다니셔요 흑흑 진짝 감기 걸려요...
저는 잘 보냈어요! 미샤주는 잘 보내셨어요? ㅠㅅㅠ 허억....체감이 영하라니 어쩐지 얼굴이 깨질 것 같더라... 전 오늘 마무리 해야하는 일이 있어서 늦게 자거나 아예 날 샐 것 같은데 그 사이에 들어올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얼른 답레 올리구 가요! 자유를 향해...이틀만 더...^-^
추운 날씨 항상 몸 챙기시구 또 봐요! 미샤주 좋은 밤 보내세요! 미샤야 사랑해~!! -
17 Misha◆W9colBurpk (2021762E+6) 2019. 1. 9. 오전 12:48:13매년 연말마다 기억하려면 기억력 좋아야겠다. 평범하지만 인상 깊은 네 대답에 다시 능청스럽게 혼잣말을 곁들였다. 밖에 나오자마자 차가운 바람이 들이닥쳤다. 쌀쌀맞은 공기가 절로 몸을 수그리게 만들었다. 걱정되어 옆을 보니 별반 다르지 않았다. 손을 모아서 입김을 부는 너를 빤히 보다가 네 손을 잡아서 제 주머니로 쏙 넣었다. 모든 것이 완벽한 네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게 기대기보다는 혼자 해결하려는 면이 있다는 거다. 나는 네가 많은 의지가 되는데, 그 반대는 성립되지 않는 걸까. 원래 성정이 그럴 수도 있고 나름 연상이라고 자기 앞가림은 잘하고 싶은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이유든 귀여우니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먼저 기대고 싶은 애인으로 생각되면 좋겠는데. 주머니 안에 깍지 낀 손을 만지작거리다 실없이 농담조로 대꾸했다.
“좋아. 선물교환하려고 만났다가 남 선물까지 챙기게 됐네.”
일부러 네 손을 꼭 잡고 놓아주지 않다가 장난감 가게 앞에서야 그 손을 풀어주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어린애는 물론이고 키덜트-여기에는 본인도 포함된다-의 눈까지 돌아가게 만드는 휘황찬란함에 잠시 이성을 잃을 뻔 했지만 간신히 정신을 차렸다. 온갖 간식과 장난감 종류가 놓인 가판대를 보자 절로 심각한 표정이 지어지며 팔자눈썹이 되었다. 손바닥을 한쪽뺨에 대고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였다. 고민에 깊게 빠질 때면 으레 나오는 버릇이었다. 그리고 보니 요즘 애들은 뭘 좋아하지. 릴리야 폭신한 솜인형류를 좋아했지만 그게 모든 어린이들의 취향을 대표하지는 않는다. 난 어렸을 때 뭘 좋아했었더라. 퀸은 아이들을 좋아하니까 더 잘 알려나. 선물 고르면서 퀸한테 이것저것 물어봐야겠다. 고민 끝에 멀뚱하게 서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는 게 나을 듯해 쇼핑카트가 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겼다. 카트를 가지러가면서 생각해놨던 것들을 조곤조곤 털어놓았다.
“보육원에 애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니까 그게 문제네. 선물은 각자 다른 걸 주면 서로 싸울 것 같으니까 개인선물로는 간식거리 넣은 꾸러미를 주고 그 외에는 비슷한 종류로 이뤄진 장난감들로 주면 괜찮아 보이는데, 네 생각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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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Misha◆W9colBurpk (2021762E+6) 2019. 1. 9. 오전 12:48:43미샤가 지금 많이 신났어요ㅋㅋㅋㅋㅋㅋㅋ왜 갑자기 혼자서 로코물분위기인지 모르겠는데 같이 장단 맞춰주는 퀸도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 코트는... 사람할 짓이 아니었어요 이제 1월달 안에 중요한 일정이 안잡히면 좋겠어요 잡혀도 그냥 롱패딩입고 갈거야 ㅜ_ㅜ
저도 오늘 나름 잘 보냈답니다! 내일부터 조금 바빠질 것 같지만 괜찮을 거라 믿어요! 아이고ㅠㅠㅠㅠ 그정도로 춥기는 했죠ㅠㅅㅠ 감기 조심하는 건 물론이고 피부트면 따가우니까 자기 전이랑 아침에 보습스킨이랑 로션 듬뿍 바르세요 핸드크림이랑 립밤도 잊지 마시구ㅠㅠㅠㅠ 아니.... 마지막까지 굴려먹는 회사라니 너무하군요 그래도 이제 이틀만 더 힘내면 돼요 홧팅!! 답레는 우연찮게 일찍 봐서 빨리 쓰고 올리는 거니까 부담갖지 마시고 천천히 주세요~~! 앗 그리고 맞다 깊티가.... 만료되었다고 알림이 왔어요,,, 흑흑 퀸주 얼마나 바쁘시면 맛있는것도 못먹고ㅠㅠㅠㅠ 퇴사 뒤에 다시 보내드릴게요 오늘 너무 늦게까지 무리하지마시고 일 일찍 끝나길 기원할게요~!!! 퀸 사랑해~!!!:D -
19 Queen ◆IIYUVI73Xg (2450074E+5) 2019. 1. 11. 오후 7:13:02아이고 퀸주 잠깐 갱신할게요~!! 미샤 신난 거 너무 예브고..... 제가 급하게 출장을 나와서 자고 가게 되는 바람에 답레는 내일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ㅠㅡㅠ 흑흑 빨리 잇고 싶다....미샤 보고 싶다... 오늘 이쪽은 날씨가 되게 좋았는데 미샤주도 다가오는 주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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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Queen ◆IIYUVI73Xg (4837428E+5) 2019. 1. 13. 오후 6:36:12입김에 눌려있던 손이 네게 이끌리자 잠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널 바라봤다. 너는 가끔 생각지도 않았던 행동을 할 때가 있었다. 그건 아마 제가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청년은 뒤늦게 깨달았다. 그 세심한 배려가 가끔은 낯설었고, 가끔은 몸에 한 일부분처럼 익숙해지더랬다. 코트 안에서 움틀대는 스킨쉽에 괜히 속이 간질간질거려 딴곳을 보며 뒷목을 긁적였다.
가게 안에 들어가 잠시 정신없는 광경을 한숨을 쉬며 바라보았다. 말마따나 편지가 대부분이었던 청년이 이런 정신없는 장난감가게에 올 일은 극히 드물었다. 어쩌면 없거나.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네쪽을 바라보는데 저와는 달리 눈을 반짝이며 고민하는 얼굴에 그만 작게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럴 때 보면 꼭 천진한 어린애 같다. 그러다 네가 다가오자 청년은 얼른 표정을 갈무리하며 대답했다.
"괜찮네. 남자애들하고 여자애들 따로따로 선물 고르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남자애들은 테크토이 같은 건 어때? 여자애들은... 요새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는데. 헤어 악세사리나 인형이 괜찮나 싶기도 하고."
저번에 네가 릴리한테 인형 선물했을 때 좋아했다고 했던 것 같아서. 카트를 밀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
21 Queen ◆IIYUVI73Xg (4837428E+5) 2019. 1. 13. 오후 6:46:12헉 깊티ㅠㅠㅠㅠㅠㅠㅠ 아 어떡해 죄송해요..ㅠㅠㅠㅠㅠ저번에 말씀해주셨을 때 써야지 써야지 생각하다가...어흑흑 너무 죄송해요.... 요근래는 날씨가 많이 푹했는데 오늘은 바람이 좀 부는 것 같더라구요 ㅠㅅㅠ 음 사실 출장 전에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생겨서 마음 좀 추스리느라 제대로 연락을 못 남겼어요. 지금은 괜찮아요! 괜찮아지니까 미샤랑 미샤주가 더 보고싶어지더라구요 흑흑 남은 주말 저녁도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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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 (1725111E+5) 2019. 1. 13. 오후 9:26:48아 아니 괜찮아요ㅠㅠㅠㅠ 바빠서 잊어버리신 거잖아요!!! 아마 저라도 그랬을 거예요;_; 그러게요 게다가 미세먼지 수치도 높아서 조금 우울했던 날이었던 것 같아요ㅜㅜㅜㅜ 퀸주도 외출하실 때 혹시 모르니까 마스크 잊지말고 챙겨요
에고고 지금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이제는 앞으로 이사 준비하면서 걱정없이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글구 연락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음 이 딜레마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솔직히 다른 앤오들 중에서 씨몽키 같이 별 교류도 안하는 분도 있단말예요... 그런데도 딱히 생각이 안드는게 왜냐면 다른 연락수단들이 있고 스느스에서 근황을 자주보게되니까 그런것 같아요 문제는 여기는 진짜 딱 교류만 하니까 필요할 때만 오잖아요 그러다보니 뜸해지게 연락하면 막 부담되고 그러게 되는데 그런 거에 지나치게 연연하다보면 오히려 주객이 전도되서 스트레스 받게 된다는 거죠 음 모바일로 작성하니 진짜 두서가 없다 죄송해요 결론은 퀸주가 연락이나 답레텀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하게 오셨으면 해요! 어차피 이건 다 취미고 저도 현생에 치여서 답이 늦을 때가 많잖아요 그러니까 연락이 늦었다고 해서 미안하다고 안하셔도 괜찮아요!! 담번에도 이런 이유로 죄송하다고 말하면 저도 똑같이 답레할때마다 답텀이 너무 빨라/늦어서/연락을 자주해서/못해서 죄송합니다라구 맨날 도게자할거예요 흥(무서운 척)
아무튼 마음 정리 잘하시고 퀸주도 주말 저녁 아무 걱정없이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흑흑 머쓱타드해서 뒷목 긁적이는 퀸 존귀다 진짜 사람이 왜 저렇게 귀엽지 장난감 가게에서 애들이 퀸 인형인줄 알고 엄마아빠한테 사달라고 조르면 어떡하지 퀸은 미샤껀데....(주책) 미샤 보며 몰래 웃는 퀸 너무 자상하고,, 진짜 살맛난다 허어어유ㅠㅠ 앗 그 미샤가 퀸한테 케이토끼모자... 그 누르면 귀뿅뿅하는 모자 씌워봐도 될까요... 안되면 말구....
지금 당장 답레를 하고 싶은데 제가 ㅈ금 컴을 못쓰는데다 법원서류정리가 밀려있어서 내일 답레 드릴게요 죄송해요 흑흑 나도 퀸 보고싶다~!! 조만간 자캐 해시 들고올테니까 기다리세요(?) 좋은밤 되시고 행복한 월요일 되시길 바랄게요~!! -
23 Misha◆W9colBurpk (12199E+56) 2019. 1. 14. 오후 10:10:36그런가. 하긴 릴리도 여자애니까 인형을 더..... 릴리가 인형으로 뭘 하더라? 소꿉놀이나 다과회 놀이를 했었나. 딱히 그런 적은 없었다.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도 한껏 잘 만든 레고시티에 나타난 거대괴물 헬로키티 컨셉으로 고질라 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했다. 어디서 이상한 액션 드라마나 보고 배워가지고는. 근데 네가 그렇다고 하니 네 말이 맞겠지. 자기도 어렸을 때는 페인터총을 들고 서바이벌 놀이하는 걸 더 좋아했었다. 언제나 누나한테 졌었지만.
“좋은데. 테크토이 괜찮다. 여자애들은 확실히 그런 거 좋아하긴 하지.”
티아라나 요술봉 같은 거. 어렸을 때 아일라에게 별과 보석이 달린 요술봉으로 맞은 게 뜬금없이 기억나 등 뒤가 오싹해졌다. 분명 아일라를 놀리다가 맞았을 터인데, 놀린 이유는 생각나지 않고 핑크색 반짝이 요술봉의 무서운 데미지만 생생하게 떠올랐다. 제게 유년기 소름돋았던 추억을 안겨준 것과 비슷하게 생긴 핑크빛 장난감들을 카트에 담으며 씁쓸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때 그만 나댈 걸. 때마침 진열장 앞에 테크토이 코너가 펼쳐졌다. 선반에 샘플용으로 전시된 플라스틱 너프건이 눈에 들어왔다. 장난감총도 예전과 디자인이 달라진 게 하나도 없구나. 오랜만에 추억이 샘솟아 너프건을 들고는 너를 향해 자세를 잡아보았다. 잡은 자세만 보면 우주 스나이퍼 뺨치는 수준이었다.
“맨해튼 병원의 닥터퀸 되십니까? 대우주기지본부에서 당신의 미모가 너무 빼어나 지구인들에게 위험이 된다는 경보가 발령되어 체포하러 왔습니다.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항복하시지요.”
만약 항복하지 않는다면....풉. 정말 되도 않는 상황극 대사를 치다 웃음이 터져버려 끝까지 말을 마무리할 수가 없었다. 결국 제 웃음에 져서 포장된 너프건 종류들을 카트 안에 차곡차곡 넣었다. 문득 제가 이렇게 어렸을 적 기억을 회상하던 사이 네 어렸을 적에 대해서도 궁금해졌다.
“Q는 어렸을 때 뭐 좋아했어? 설마 책만 읽고 그런 건 아니지?”
퀸은 어렸을 때 스크래블 같은 거랑 친했을 것처럼 보여. 실제로 어린이 모습의 네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단어블럭을 맞추는 상상을 하니까 귀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대답도 듣기 전부터 벌써 흐뭇함이 묻어나는 표정을 관리하려고 어지간히 애썼다. -
24 Misha◆W9colBurpk (12199E+56) 2019. 1. 14. 오후 10:11:11
제가 길게 쓸 생각이 아니었는데요 쬐끔 길게 쓰게 됐습니다 편하게 짧은 답레 바ㄹㅏㄴㄷㅏ........(전보 침) 으으 진짜 미안해요 몸이 안좋아서 의식의 흐름대로 쓰게 되네요 기관지도 약한데 오늘 하필 안에 얇게 입고 가서 감기기운이 조금 도는 것 같아요 답레 문체가 오락가락해도 양해 부탁드려요ㅜ_ㅜ 다음부터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쓸게요ㅠㅠㅠㅠ 퀸주도 건강, 특히 미세먼지랑 감기 조심하세요ㅠㅅㅜ
뭔가 썰 관련해서 주절주절 떠들고 싶었는데 머리가 아프니까 아무 생각도 안난다... 흑흑 몸상태 괜찮아지면 까먹었던 거 다 해야지... 오늘은 일찍 자러 가볼게요 퀸주도 좋은밤 보내세요 월요일 수고 많으셨어요~!! 퀸 보고 싶다 퀸 사랑해!!♡ -
25 Queen ◆IIYUVI73Xg (0398855E+5) 2019. 1. 16. 오후 7:37:13장난감 코너를 차례로 훑어보는 네 얼굴에서 희미한 추억이 묻어나오는 것만 같다. 그렇게 들여다봐도 아무런 감흥조차 없는 저와는 달랐다. 이럴 때면 네가 살아온 세상과 제가 살아온 세상이 이다지도 다르다는 걸 새삼 실감하고는 했다. 그렇다고 섭섭한 감정이 들기는 커녕 그 세상의 네가 궁금해져서 묻고 싶은 충동을 참아내느라 힘든 시간이었다.
"...미샤, 가끔은 내가 어린 아이를 키우나 싶어."
"연말 기념으로 하나 살래?"
제게 들이밀어진 장난감 너프건 총구와 쓸데없이 진지한 네 얼굴을 번갈아 바라본다. 특유의 재섞인 눈을 하다 네가 먼저 웃음을 터트려버리자 못말리겠다는 듯이 고개를 흔들며 카트를 밀었다.
여아 장난감 코너로 들어서며 네 물음에 잠시 입술을 달싹이며 과거를 더듬어보았다. 갓난아이 크기만한 인형을 잠시 가져와 둘러보면서 대답했다.
"Almost."
"동생들한텐 동화책 읽어주고, 또래 애들하고는 스크래블로 놀고. 내가 거기서 가장 나이가 많았다고 제 딴에 큰형 노릇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그 어린 게 큰형 노릇을 하면 얼마나 한다고. 잠시 추억에 젖은 눈으로 중얼거리다 금방 표정을 갈무리하며 인형을 카트에 넣었다. 뒤늦게 너를 향해 고개를 돌리고는 어깨를 으쓱이며 비스듬히 웃어뵌다.
"난 장난감보다 숨바꼭질을 좀 자주 했지. 재밌었어."
"...아, 인형도 종류별로 하면 싸울까. 어떻게 생각해?" -
26 Queen ◆IIYUVI73Xg (0398855E+5) 2019. 1. 16. 오후 7:43:16편하게 답레 써왔어용~~!! ㅠvㅠ 아니 근데 몸이 많이 안 좋아보이시는데 간밤에 푹 쉬셨나 모르겠네요. 약은 챙겨 드셨어요? ㅠ_ㅠ... 아프지 마세요 흑흑... 얇게 입고 다니지 마시구 꼭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따뜻한 물 자주 드시고 손발을 따뜻하게 해야 몸에 온도가 올라간다고 해요 ㅠㅠㅠㅠㅠㅠ 흑흑 미샤주 아프지 마세요...
>>22 흑 이 글 읽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네, 저도 그렇게 할 테니 미샤주도 연락에 너무 부담 갖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ㅠㅅㅠ♡
헉 퀸 케이토낔ㅋㅋㅋㅋ모자... 씌워도 되는데 그럼 미샤도 씌워주는 건가요 ㅠ///ㅠ 흑 둘 다 넘 기엽겠다....
어제는 미세먼지가 그렇게 심했는데 오늘은 먼지가 없는대신 날씨가 넘 춥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미샤주 꼭 건강 잘 챙기시구 감기몸살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 맞다 전 무사히 퇴사해서 요새 떠날 준비(?) 열심히 하고 있어요 헤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구 미샤야 오늘도 넘넘 사랑해!! 보고싶어! 감기 조심해~!! -
27 Misha◆W9colBurpk (7256046E+5) 2019. 1. 16. 오후 9:06:52잔병치레는 빨리 낫는 편이라 괜찮아요! 손발따뜻... 수족냉증인간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잖아요 힝 알았어요 앞으로 미쉘린 타이어 코스프레하고 외출해야겠다0₩0
퀸 너무 귀엽고 또 자상하다 아니 퀸 어떻게 자기가 비정하고 쌀쌀맞다고 생각하는지 전 모르겠어요 흐흐흑 자기객괸화가 너무 안되어있잖아요 알고보면 잔정많고 배려 잘하고 포용력있는 사람인데... (찡) 물론 자기 바운더리 내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정감가게 행동하는 것이겠지만 앨마봄 때 주변인들에게 항상 조심해라고 말하는 거 보면 알게 모르게 정을 잘주는 성격인 것 같아요 은근히 사려 깊게 굴면서도 남한테 괜히 잘해줬다가 상처받기 싫어하지만 또 사람 자체를 싫어하지는 못하는...ㅠㅅㅜ 퀸이 맏이였다는 것도 그렇고 동화책 읽어줬다는 부분 정말 너무.. 너무... (오열) 미샤야 너 머리박아 앞으로 퀸앞에서 어른스럽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큰형 노릇만 하게 해서 미아내 (´;Д;`) 숨바꼭질 좋아한다는 것도 귀엽고 흑흑 퀸이 주로 술래했었을까..?
앗 네넵 사실 저는 답레 미뤄두면 뭐라고 대답하려고 했는지 까먹어서 될 수 있는 한 빨리하는 편이라서... 각자 성향에 따라 하면 되는 거죠 뭐!!(✿╹◡╹)
허억 미샤는 써봤자 퀸한테 애교만 부릴 거라서(...) 퀸눈갱을 위해서라도 안씌우는 게 낫지 않을까요...?(징지함)
맞아요 오늘 반짝한파라길래 따뜻하게 입고 나갔는데 그럴만하겠더라구요!! >_< 춥긴 했지만 그래도 공기가 맑으니까 그나마 살만했어요 퀸주도 체력 잘 챙기고 계신 거 맞죠? 타지 가기 전에 잘자고 잘먹고 잘지내야 돼요~~!! 아 맞다 퀸주 아스크림 케이크랑 패밀리 사이즈중에 뭐가 더 좋으세요?? 그런거 안주셔도 돼요ㅠㅠㅠㅜ 라고 대답하면 둘 다 드리는 걸로 간주하겠습니다(비장)
무슨 말 하려고 이렇게 길게 적었지.... 아 저 2기 열어요 내일이나 모레쯤에 그 뭐냐 비오는 재난물은 준비는 거의 다 해놨는데... 계절감이 안맞고 이게... 상판에서 소화가능한 시스템이 나니라... 보류해두고 욜로로 극단물 열기로 했어요 진짜 욜로라서 구상한지 사나흘밖에 안됨(?) 그것때문에 앨마봄 다시 정주행하다가 퀸이ㅠㅠㅠㅠ 퀸이 너무ㅠㅠㅠㅠㅠㅠ(이하생략)
흑흑 암튼 오늘 8시쯤 퇴근하는데 마침 답레가 와있어서 너무 기분이 포근포근해지고 따뜻해졌어요 이렇게 하루 마무리 잘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구요(큰절) 퀸 진짜 너무 사랑스럽고,, 어도러블의 현신 그 자체이며 퀸은 진짜 겨울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따땃한 겨울 같은 퀸..ㅠㅠㅜㅠㅠ 답레는 오늘 밤이나 새벽쯤에 올릴게요 퀸주도 항상 건강 조심하고 매일매일 행복하고 희망찬 하루 보내길 바랄게요 벌써 1월 중순인데 새해 계획도 잘 지켜지길 바라구요! (•‾⌣‾•)و ̑̑♡ 퀸 사랑해!! 퀸 몸도 약한데 건강 잘 챙기고 너무 무리하지마!! -
28 Misha◆W9colBurpk (1103126E+5) 2019. 1. 17. 오전 5:54:32제 장난에도 꿋꿋이 한심하다는 감정을 유지하는 눈빛이 그리 좋을 수가 없었다. 유치한 장난이라면 질색을 하는 양반이 자신과 같은 집에서 산다는 게 신기할 지경이었다. 그리고 보니 저 눈빛을 어디서 또 봤었던 것 같기도 했다.
불현듯 비오던 날이 떠올랐다. 그날이었다. 여름이 끝나갈 무렵 때늦은 폭우가 내리던 날. 검푸른 밤하늘에 하얀 금이 가더니 천둥이 쳤다. 못으로 바위산을 깨는 듯한 괴음에 눈이 떠진 날이었다. 어둠속에서 숨을 죽이고 있자 다시 낙뢰가 떨어졌다. 검은 방에 빛이 찰나를 스치고 지나갔다. 땅을 울릴 정도로 큰 소리가 들리자 네 생각이 났다. 유독 잠을 잘 설치던 너였다. 얕게 자던 네가 깼을 게 분명했다. 전등을 키려는데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정전된 모양이었다. 어둡고 좁은 곳은 싫어하는데. 걱정이 밤의 빗물처럼 서서히 번져나갔다. 서랍을 열었지만 손전등이 보이질 않았다. 한숨이 빗소리 사이를 파고 들었다. 서랍 구석에서 푸르스름하게 빛이 나던 물건이 손에 걸렸다. 언젠가 골프장에서 기념으로 받았던 시계였다. 희미하게 빛나는 야광시계를 엄지와 검지로 집어들었다. 이게 최선인가. 하필 이럴 때만 곤란하게 만들지. 아무리 뒤져봐도 손전등은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 번개가 다시 번쩍이며 방을 플래시처럼 비쳤다. 몇 초 지나지 않아 고막이 울릴 만큼 큰 천둥소리가 집안을 흔들었다. 어쩔 수 없이 믿음직스럽지 못한 야광시계를 들고 네 방으로 향했다. 문을 벌컥 열었다. 어둠에 잠긴 방이 고요했다. 퀸? 다급한 물음에도 대답이 없었다. 당연했다. 들을 새도 없이 먼저 침대로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은은히 빛나는 야광시계 너머로 자다 깬 네 실루엣이 희미하게 보였다. 너는 다소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뭐라 변명거리를 찾지 못한 채 손에 들린 야광시계만 멍하니 바라봤다. 입을 열자 뜬금없는 말이 튀어나왔다. 어둠을 밝혀주는 야광시계야. 어때? 멋있지?
그때는 그랬었다. 네가 걱정되어서 왔다는 낯간지러운 말이 아직 어색할 시기였다. 너는 대답을 듣고는 재섞인 눈으로 자기를 보다가 이윽고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지금은 웃어주기엔 제 장난이 도를 넘게 유치했나보다. 너의 핀잔 아닌 핀잔에 일부러 샐쭉하게 대답했다. 됐어, 이제 너랑 안 놀아.
그 새침한 척은 1분도 가지 못했다. 네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느라 표정이 스르르 풀렸다. 손에 들려있는 인형을 만지작거리는 손길이 어딘가 서글펐다.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자라야하는데. 너는 어렸을 때조차 어른으로써 살기를 강요받았다. 그때 너도 분명 어리광부리고 싶고, 떼를 써보고 싶고, 가끔은 의미없는 울음을 터트리고 싶기도 했을 텐데. 그때 참아버린 것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때 이른 조숙함은 어린 시절의 너를 외롭게 했다. 지금도 네 안에 있는 그 아이는 쓸쓸함을 그림자마냥 지니고 살겠지. 선반에 놓인 인형 하나를 집어들었다. 보송보송한 털의 촉감이 손에 부드럽게 달라붙었다. 인형이 있던 선반에 말풍선모양 텍이 붙어있었다. ‘야광이라 어둠 속에서도 빛나요.’ 야광인형이라니, 밤에 껴안고 자긴 어려워보였다.
“그러진 않을 걸. 같은 인형 여러 개보다는 다른 인형들이 낫지.”
손에 들려있던 인형을 망설임 없이 카트 안에 넣었다. 어둠에 혼자 있기 무서워하는 아이를 위해서였다. 누군가는 그 아이가 혼자 있지 않게 발견할 수 있도록.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입을 열었다.
“나는 숨바꼭질하면 너무 잘 숨어서 문제였어.”
술래가 자신을 찾아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했었다. 처음에는 설레다가 그 다음은 지루해지고 마지막으로는 무서워졌다. 끝끝내 찾지 못해서 혼자 남겨질까봐 눈물까지 찔끔 났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기약 없이 기다리는 게 다였다. 너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도망쳤을 때도 그랬다. 기다림이 일상을 장악하던 시절, 술래에는 영 소질이 없어 세상 속에 숨어든 너를 찾을 결심을 선뜻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너를 계속 그리워했다. 널 떠올리면 아프다는 걸 아는데도 자꾸만 너를 떠올렸던 시절이었다.
사람 마음이 그래.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으면 코끼리만 생각나. 난 너를 너무 자주 생각한 나머지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잊어버렸어.
씁쓸한 미소가 얼굴을 훑고 지나갔다. 이제 다시는 그럴 일이 없어야할텐데. 너를 잃어버리고 싶지도, 떠나고 싶지도 않았다. 너를 닮은 하얀 고양이 인형을 구경하다가 카트에 넣었다. 얘는 분명 자기와 놀아주는 사람을 따뜻하게 안아주겠지. 옆에 있던 토끼인형도 넣을까 고민하다보니 문득 위에 걸려있는 게 눈에 들어왔다. 발바닥 부분을 꾹 누르니 귀가 쫑긋 솟았다. 신식 장난감 문물에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그랬다. 처음으로 접해본 토끼 모자는 서른줄 남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네 앞에 토끼모자를 들고 서있었다. 발바닥을 손으로 꾹 누르자 아까처럼 귀가 통통 움직였다.
“이거 한 번만 써주면 안될까?”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간절하게 말했다. 술 취했을 때를 제외하고 애교와 귀여운 것과는 담쌓은 네가 해줄지 말지는 세기의 문제였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었다. 네 뒤에서 어떤 남자아이가 바닥에 털썩 드러누워 울기 시작했다. 이거 사줘!!!! 사줘어!!!!! 흐어엉!!!!! 가게가 떠나가라 우는 꼴을 보니 마트에 한두 번 누워본 솜씨가 아니었다. 아이의 부모님으로 추정되는 분들은 난처해진 표정으로 아이를 달래보려고 했지만 아이는 여전히 막무가내였다. 사람들이 아이 주변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지만 울음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이 상황에서 네 머릿속이 궁금해졌다. 혹시 안 써주겠다고 했다가 미샤가 마트 바닥에 드러누우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이 없길 바랬다. 네 앞에서야 장난기와 애교가 많지만 다른 곳에서는 엄연히 멀쩡하게 사회생활을 잘하는 사회인이었다. 하지만 이 보잘 것 없는 걱정도 아이의 울음소리가 커져가면서 묻히게 되었다. 손에 들려있는 토끼모자를 네가 써주냐마냐가 문제가 아니었다. 여차하면 가서 아이를 달래보려고 몸을 그쪽으로 돌렸다. -
29 Misha◆W9colBurpk (7161808E+5) 2019. 1. 17. 오전 6:12:53그 세상의 네가 궁금해졌다는 게 진짜... 퀸이 미샤를 정말 사랑한다는 게 느껴지는 대목이라 감동이였구ㅠㅠㅠㅠㅜㅜ 퀸 진쟈 마음까지 예쁘고,,,, 미샤가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걸까? 미샤한테 너무 과분한 거 아닌가ㅠㅠㅜㅜㅜㅠㅠ
새벽 안에 준다고 했는데 너무 늦어져서 죄송해요 갑자기 급하게 일이 생겨서 처리하다가 보니 그만...... 흑흐ㅡ흑 벌써 6시네.. 그래도 아직 해는 안뜬 걸 위안으로 삼아야겠어요...(양심X
왜 또 길어졌지...? 오랜만에 각잡고 제대로 쓴다는 게 그만... 잘쓴지는 모르겠고 길이만 눈치없이 길어졌네요(머리박) 옛날에 풀었던 썰도 날조해서 넣고 그러느라 길어졌나봐요 흑ㅎ극 미샤주는 노쓸모다,,, 답레는 편할 때 편한 길이로 천천히 주세요 저도 다음부터는 레스 길이 줄이려고 노력해볼게요 담번에도 길게 답레 쓰면 미샤주는 뺙뺙이다...(끄적
아 그리고 자캐 해시를 이미지로 들고 왔어요!!! 미샤는... 하나로 딱 정하기는 힘든 게 때에 따라 다를 거라서... 평소에는 18번이겠지 미샤에게 퀸은 빛 같은 존재니까 보고만 있어도 환해지는 느낌으로다가... 반면에 고백했을 때는 단호함 추가한 11번일테고... 그랬을 것 같다 흑흑 여담으로 미샤는 사랑한다는 말 항상은 아니더라도 꽤 자주할 것 같아요 표현은 아끼지 않는 편이라 초기에는 몰라도 지금은 생각날 때마다 하고 꽃도 자주 사오고 그럴듯,,
지금 졸려서 꽤 횡설수설하는 것 같은데 그거야 미래의 미샤주가 책임지겠죠 뭐 몰라... 이제 지금 자면 2시간도 못자겠지만 그것도 미래의 미샤주가 알아서 할 일이고... 오늘도 행복하고 크고 작은 일 모두 잘 풀리는 목요일 보내길 바랄게요 항상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고 건강하고 멋진 하루 보내세요^0^ -
30 Queen ◆IIYUVI73Xg (6546992E+5) 2019. 1. 19. 오후 8:22:02답레 틈틈히 쓰고 있어서 오늘 밤이나 새벽에 올릴게요!! 헉 근데 2기라니..........2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참여하고 싶다...따흐흑.... 빨리 열어주세요...아 근데 참여할 수 있을까... 참여할 수 있으면 꼭 할게요ㅠㅠㅠㅠ 아 재난물 진짜 저 너무 좋아한다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간 없어도 참여해야하는 거 아닌가 ^-^!!
아니 근데 미샤주 퀸캐해석;;;; 넘나 소름돋는 것 혹시 제 머릿속 다녀가셨어요....?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저보다 더 퀸을 잘 아세요.... 퀸 얘는 아마 자기도 모르게 정주는 타입이라 안 돼 안 돼 하면서도 아프거나 제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사람들 보면 시선이 먼저 가는 것 같아요 ㅋㅋㅋ큐ㅠㅠㅠㅠ 앗 숨바꼭질 하면 퀸이 거의 술래 해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이 하면 못 찾을 때 울어버려서 달래는 데 더 힘들어했을 것 같다....()
헉 아니 근데 진짜 안 주셔도 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정말...저 괜찮...은데.... 그럼 음... 아이스크림 케이크 해도 되나요...?ㅠㅠㅠㅠㅠ 미샤주는 어떤게 좋으세요? 저도 가기 전에 깊티 드리고 싶었는데 피자, 치킨, 베스킨 아스크림 케이크, 패밀리 중에 어떤게 좋으셔요? ^-^ 괜찮다고 하시면 저도 이거 다 드릴거임 농담아님
앗 해시 너무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 미샤 평소엔 엄청 사랑스럽게 말해줄 것 같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고백할 때 11번 추가라니 진짜 듀글꺼가따.........미샤 절박이라니ㅠㅠㅠㅠㅠㅠ 아 미치겠다 미샤야 사랑해.... 내가 너 정말 사랑해ㅠㅠㅠ어허어유ㅠㅠㅠㅠㅠ
퀸은 애초에 사랑한다는 고백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라서 한번 할 때 2,3번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1번 표정인데 마음이 2,3번일 수도 있겠다 ㅋㅋㅋ큐ㅠㅠㅠ 아 진짜 오늘 바로 답레 올릴라고 했는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심 감사드려용! 근데 미샤주 왤케 늦게 주무셔요 ㅠㅠㅠㅠㅠㅠ 피곤하실 텐데 잘 주무시고 건강 잘 챙기셔요 ㅠ0ㅠ 저 밤이나 새벽에 다시 올게요!!! -
31 Misha◆W9colBurpk (9018555E+5) 2019. 1. 20. 오후 6:59:38아 아니 위에서 이상하게 적어놨는데 재난물은 인원이... 상판 인원 다 끌어모아야 가능한 시스템이라 보류해뒀구요... 이번에 하는 건 연극물이에요... 갑분연..... (머리박) (๑◕︵◕๑) 이제 올ㄹ리기만 하면 되는데 아아악 소재가 너무 마이너한 거다 보니까 올리기가 겁나요 흐흐흑 시트한장도 안들어오면 어쩌지? ( ˃̵⌓˂̵) ㅠ 제 스레 망해도 뭐라하지 마십쇼(급기야) 원래 저는 총괄 같은 거 잘 못해요 캡틴도 잘하는 사람이나 하는 거지(먼산)()໒( •́ ∧ •̀ )७
아앗 그래서 미샤가 퀸ㅇ앞에서 온갖 불쌍한 척을 다했군요(?) 아니 보면 볼수록 미친 거 같아요 러닝 당시 돌린 거 보면... 셀프 치임이라고, 퀸은 시동도 안걸었는데 미샤 혼자 달려가서 범퍼에 몸통박치기하고 유리창에 얼굴 부비작되는 꼴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퀸이랑 앤캐 됐으니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없다(....)
헉 퀸이 애들 달래줬대ㅠㅠㅠㅠ 상냥한 성당오빠였군요 아니 잠깐만 퀸 진짜 성당오빠네요?! 아니 왜 미샤 무신론자임 아 갑자기 짜증나려 그러네 흐르흐흐흑 퀸이 성당오빠래!! 성당형!!!(퀸주:;;;) 지금도 그때 경험 잘 살려서 진찰 때 우는 애들 잘 달래줄까요... 흑흑 어린애들 한정으로 상냥한 퀸 너무 좋아 ㅜㅜㅜㅜ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완벽하지ㅠㅠㅜㅜㅜㅠㅠ(주먹울음)
이미 드리고 왔읍니다 웹박 확인해주십시오(건장) 폴바셋 마싯으니까 가기 전에 꼭 가주세요... 거기 아이스크림 초콜릿 꼭 마셔보시구...
음.... 저는 필요한 건.. 퀸주의 사랑?(찡긋) 아니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 저 ㅈ금 줘도 못먹어요,,,, 요새 체력 다시 키운다고 헬스 다니면서 식단조절 중이라서... 정말 죄송해요... 마음만 받을게요...(그랜절)T.T
아아앙악사가각 (해시 썰 보고 설레서 뒤진 사람) 평소와 다른 어투로 얘기하는 퀸도 좋고 3번은.. 3번은 정말.... 흐흐흐흐흑흐흐흫ㅎ으헤헤헤헤(지나가세요) 퀸이 쑥스럼탄다니 아니 진짜 변태 웃음 나오게만드네 아니... 퀸은 진짜 최고에요 왤케 쑥쓰럼이나 부끄럼타는 퀸이 좋지 아니 진짜 너무 좋아요 미친 아악 (좋아서 죽어버림) 1번인데 속으로는 2,3인것도 장난아니다,,,, 미샤가 퀸이 사랑한다는 말 하면서 쑥쓰러워한다는 거 알고 일부러 눈 맞추고 양손 꼭 잡으면서 제대로 못들었으니까 다시 말해봐라고 시키는 거 보고 싶다 퀸 홍조 구경 흐흐흫 흐흐흐흫 네 김순경님 여기에요 접니다 잡아가세요 퀸만세!!(끌려감)
아니 퀸주야말로 밤에 주무셔야죠ㅠㅠㅠㅠ 답레는 편할 때 시간날 때 천천히 주세요 밤에는 푹 주무시고ㅠㅠ 벌써 일요일 저녁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랄게요 흐흑 저는 조금 있다 스레 세울 거라서 한동안은 답레를 빨리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중에 봐요! ٩(`・ω・´)و -
32 Queen ◆IIYUVI73Xg (0188914E+6) 2019. 1. 20. 오후 8:27:32그럼 다행인데... 네 말에 혼잣말처럼 대답하며 카트에 들어온 야광인형을 보고 살짝 눈썹을 치켜올렸다. 세상 참 좋아졌네, 야광인형도 팔고. 아무리 까마득해도 너만은 찾을 수 있을 테니까, 누군가의 부러움을 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청년은 모쪼록 그 인형이 기약없는 기다림을 하지 않기를 바랐다.
문득 숨바꼭질을 하는 어린 너를 상상해봤다. 어릴 때의 넌 지금 못지 않게 장난꾸러기였겠지. 말마따나 누구도 못 참게 꼭꼭 숨었을 널 떠올리자 절로 바람 빠진 미소가 새나왔다.
"이번엔 잘 못 숨었네. 내가 너 먼저 찾았잖아."
생각을 거치지 않고 무심코 내뱉어버렸다.
?
...뭐라고 지껄인 거야, 나 방금. 잠시 허공을 보며 눈만 빠르게 깜박거리다 "I-I mean, ...nothing. never mind." 하며 너를 등진 채 버릇처럼 뺨을 뒷목을 더듬었다.
복작이는 장난감 틈을 느릿하게 지나쳐가다 네가 부르는 소리에 몸을 반쯤 돌려세웠다. 특유의 건조한 시선이 기대에 가득찬 네 얼굴에서 재빠르게 아래로 떨어졌다. ...맙소사. 새삼 앞서 가는 사람들의 창의력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가끔은 네가 이런 장난을 칠 때마다 제 나이를 상기시켜주고는 했는데 너는 그럴 때마다 청년이 네 얼굴에 약하다는 걸 비장의 카드로 내밀고는 했다. 가령 지금처럼. 비 맞은 강아지 같은 얼굴로 바라보는 제 표정은 안 봐도 뻔했다.
"너 진짜..."
그거 반칙인 건 알아? 지금이 경기 중이었으면 넌 경고 먹었을 거야. 썩 탐탁치 않은 얼굴로 토끼 모자를 보며 머뭇거리고 있던 찰나였다.
우렁찬 울음소리에 모든 사람들이 미어캣 무리처럼 시선을 한곳으로 고정시켰다. 세상이 무너진 것마냥 우는 아이와 어찌할 줄 몰라 난처해하는 부모. 아무래도 아이는 쉬이 울음을 그칠 것 같지 않았다. 어쩔까. 알지도 못하는 남일에 끼어들고 싶지는 않았다. 그건 습관이었다. 하지만 눈이 퉁퉁 붓도록 웃는 아이에게서 등을 돌리자니 발이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구경꾼이 되어 바라보고 있는 꼴도 썩 마음에 들지도 않았다. ...어쩔까. 건조한 표정으로 잠시 아이쪽을 바라보다 네가 발걸음을 움직이려 할 때 네 손에 있던 토끼모자를 가져가 먼저 아이에게 걸어나갔다.
Hey, kid. 제 부름에 울고 있던 아이가 실컷 울다 말고 제게 고개를 올렸다. 흐느끼는 듯한 신음은 여전했지만 울음소리는 더 들리지 않았다. 그보다는 놀란 표정에 더 가까웠다. 청년의 머리에 자리잡은 토끼 모자를 발견한 탓이었다. 청년이 주저앉은 아이 앞에 쭈그려 앉아서는 발바닥 부분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것 봐, 이거 누르면. 하고 한쪽만 꾹 누르자 한쪽 귀가 펄떡 뛰었다. 눈물 맺힌 아이의 눈이 놀란 토끼눈이 되자 청년은 짧게 웃으며 다른 한쪽 발바닥도 눌러주었다. 한참을 그리 발바닥을 괴롭히고 있자니 훌쩍이던 아이의 얼굴에 호기심과 즐거움이 공존한 웃음 한 줄기가 피어올랐다.
너도 해볼래? 청년이 두 발바닥을 건네자 아이가 기다렸다는 듯이 조막만한 손으로 두 발바닥을 쥐며 꾸욱, 꾹 누른다. 뾱,뾱 거리며 제 머리 위에서 난리가 난 토끼 귀를 꺄르르 웃으며 좋아하는 아이의 머리를 버릇처럼 쓸어주었다.
아이를 안고 돌아가는 부모와, 구경이 끝나 흩어진 사람들 틈에서 청년이 몸을 느릿하게 일으키며 토끼 모자를 벗었다. 흐트러진 머리칼을 한손으로 대충 쓸어넘기며 그제야 네게 다가갔다. 기다렸지. 근데, 미샤 있잖아. 예의 무던한 표정으로 토끼 모자를 살짝 들어보이며 청년이 입을 뗐다.
"애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이거."
"이것도 살래?" -
33 Queen ◆IIYUVI73Xg (0188914E+6) 2019. 1. 20. 오후 8:29:03악 잠시만욬ㅋㅋㅋㅋㅋ 저녁 먹고 썰 이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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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Misha◆W9colBurpk (9018555E+5) 2019. 1. 20. 오후 8:53:35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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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Misha◆W9colBurpk (9018555E+5) 2019. 1. 20. 오후 8:53:52(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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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Misha◆W9colBurpk (9018555E+5) 2019. 1. 20. 오후 8:54:42머지? 뭘 사자는 거지? 결혼반지? 지금 결혼하자는 건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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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Misha◆W9colBurpk (9018555E+5) 2019. 1. 20. 오후 8:55:42아니 잠깐만요 미샤한테 토끼모자 사겠냐고 묻기 전에 살아있냐고 먼저 물어봐야되는 거 아닌가요 이게 뭐죠 미샤와 미샤주 암살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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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Misha◆W9colBurpk (9018555E+5) 2019. 1. 20. 오후 8:56:21후... 너무 귀여워서 진정이 안되네요 지구 뿌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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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Misha◆W9colBurpk (9018555E+5) 2019. 1. 20. 오후 8:58:08아니 지구 뿌수면 미샤퀸 어디서 살아 몰라 내 머리를 부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ㅜㅠㅠㅠ ㅠㅠㅜㅠㅠㅜ 진정하고... 퀸주 저녁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퀸아....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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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Queen ◆IIYUVI73Xg (0188914E+6) 2019. 1. 20. 오후 11:03:10헉 연극물은 어떤거죠 ㅠㅠㅠㅠㅠㅠ 나와봐야 알겠네요 아 근데 왠지 내 취향일 것 같아서 두렵다.... 앗 너무 두려워마세요ㅠㅠㅠㅠㅠㅠ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스레가 얼마나 많은데요 ㅠㅅㅠ 세상에는 저를 포함한 마이너분들이 제법 계시답니다..... 아닠ㅋㅋㅋㅋ제가 왜 뭐라해욬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사람들의 취향이라는 게 다 일맥상통할 수 없지만 그래도 흥하든 그렇지 않든 스레를 여는 데 의미가 크다고 봐요 ㅠvㅠ 저는 엄두도 안 나는 걸 미샤주는 해냅니다...(기립박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싴ㅋㅋㅋㅋㅋㅋ 불쌍한척이라뇨 큐ㅠㅠㅠㅠㅠㅠㅠ 그거 아니예요...아니야!!ㅠㅠㅠㅠㅠ 퀸도 미샤한테 관심이 있었잖아요.... 우린 그냥 맞관삽질을 했을 뿐이야........(무한점)
헉 진짜 성당오빠네... 미샤 무신론자인거 너무 캐이입돼서 미치겠다...
아 그리고 웹박 확인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아이스크림 케이크만 달랬더니 왜....왜...??? 아 근데 저도 폴바셋 넘나 좋아하는데......진짜 너무 죄송한데....... 저희 지역에 폴바셋이 없어요......(mm) 어흑흑 저도 가끔 수도권 가야 먹고 와요....아아니 이게 아니라 저희 지역에 폴바셋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미샤주가 저 대신 드셔주시면 안될까요 어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미샤주 식단조절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 아니왜요ㅠㅠㅠㅠ안돼....안돼!!!ㅠㅠㅠㅠㅠ 아 그럼 3월달엔 드실 수 있으세요...? 아니 2월 달에라도.... 과일이라도...(무한점) 자꾸 괜찮다고 하시면 그냥 웹박으로 운동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 넣어드릴겁니다. 앗 제 사랑은 무한리필이라 얼마든지^-^ㅋ(미샤주:(질색))
아 근데 저 스레 잘못 찾아온 줄 알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레스가 늘어나있어서 깜짝놀랐네.... 결혼반짘ㅋㅋㅋㅋ 드디어 미샤퀸이 결혼할 때가 온 건가요 ^-^ 후... 긴 여정이었다(?)
아니 근데 아이가 저렇게 우는데 지나칠 미샤퀸 있나ㅠㅠㅠㅠㅠㅠㅠ 미샤퀸 사랑한다... 아 안대 미샤주 머리 소중해요(꼬옥)ㅠㅠㅠㅠㅠㅠㅠ 내..내가 잘못했다! 저런 답레 쪄온 내 머리 부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주 저녁은 드셨나 모르겠네요 ㅠㅡㅠ 저녁 꼭 드시구 어 그리구 새 스레도 화이팅입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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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Misha◆W9colBurpk (5043302E+5) 2019. 1. 21. 오전 2:43:39연극물은... 어... 극단 이야기... 배우들이 모여서 연극준비하는 내용입니다.......(쭈굴) 퀸주가 응원해주시니까 잘 될 거라 믿어요! 단기니까 부디 이번 것도 무사히 엔딩을 잘 봤으면 좋겠네요 응원의 말씀 고마워요!!^_^
핫 맞관이었다는 말 지금 들어도 여전히 설레면 정상인가요....? 퀸 진짜 변함없이 좋다...
아아앗......그런 슬픈 이야기가...... 사실대로 털어놓자면 퀸주가 저번에 서울 내려가야된다는 말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서울 위쪽에 사시는 줄 알고 ㅇㅅ이나 ㄱㅇ 폴바셋 검색해서 있는 거 확인하고 드린 건데..... 아니 그런 슬픈 일이 이것은 다 제 잘못입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무릎꿇) 미리 짐작을 왜 해서 나는 이런.....(머리박) ;ㅅ; 사실 저희집 주변에도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제일 가까운 폴바셋 매장이 한시간 거리에 있는데 백화점 내부라서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흐흐흑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알겠습니다.....
헉.... 왜냐면 이대로 지내기엔 체력이 너무 저질이라서...(...) 아앗.... 아니 근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 괜찮은데..... 흑 그러면 식단관리 끝나고 나서 말씀드릴게요!! 그때까지 냠냠하고싶은 거 미리 생각해놓을게요~^0^ 아니 무한리필이라니!!(심쿵)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너무 흥분해서 그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상상도 못했어요 아악 근데 인간적으로 너무 설렜다구요 퀸이 내가 너 먼저 찾았잖아 했을 때부터 이미 이성이 날라갔으며,,, 아니 애기 앞에서 모자 쓰고 놀아주는 퀸 정말.... 퀸주.... 나를 죽이려고..... ㅠㅠㅜㅠㅜㅜㅠㅠㅠㅜ 아니 진짜 저거 저장해놨다가 우울할 때 봐야 돼요. 정말 정말 정말정말(말잇못) 토끼모자쓰고 환하게 웃으며 애기와 놀아주는 퀸이라니 어디 가서 저런 광경을 아 진짜 너무 설렜다....... 마트 가서 드러누우면 퀸이 토끼모자쓰고 놀아주나요? 저런 퀸을 볼 수만 있다면 인간의 존엄성 따위(?) ㅠㅠㅠㅠㅠ 퀸 너무 쏘스윗해 착하고 상냥한데 귀여운 짓까지해,,,, 흐흑ㅎ너무 좋아(좋아서 오열)
저거 보고 생각났는데 원래 육아에서 부모역할 나누기로 좋은 부모와 엄한 부모가 나뉘잖아요 미샤퀸이 2세 키우면 엄한 쪽이 퀸이고 좋은 쪽이 미샤라고 생각했는데 저거 보니까 의외로 퀸이 애들한테 편하고 순하게 굴 것 같고 미샤가 엄하게 교육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퀸이 ‘뭘 그런 걸 가지고 미카엘을 혼내.’하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면 미샤가 ‘퀸은 애들한테 너무 유하게 굴어.’ 이러면서 퀸한테 찡얼거리는 거 상상되고ㅋㅋㅋㅋㅋㅋ
아니 안돼요!! 저런 금빛나는 내용을 떠올린 퀸주 머리는 소중히 해야죠!! (머리 꼬옥) 넵! 요즘 식단관리한다고 저녁도 항상 6시 이전에 먹고 있답니다!! 흑 식사 얘기하니까 배고프다ㅠ 넵 파이팅 고마워요!!^ㅁ^ 답레는 오늘 안에 드릴게요!! 지금 정신 놓고 썼다간 당장 미샤가 퀸앞에서 무릎꿇고 결혼하자고 할 것 같으니 정신차리고 답써야지..... 좋은밤 되세요!! 퀸 언제나 사랑해~~!! -
42 Misha◆W9colBurpk (4943027E+5) 2019. 1. 21. 오후 9:01:54미샤주가 갱신할게요~!! 흑 지금 집에 들어와서 빨리 답레 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밤이나 새벽 안에는 꼭 답레 드리겠습니다ㅠㅠ 밤에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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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Misha◆W9colBurpk (9871435E+5) 2019. 1. 22. 오전 2:48:04네가 먼저 날 찾아서. 결국 다시 찾아온 것은 너였다. 너는 누군가를 필요 이상으로 사랑하면 다칠 거라고 말하였다. 그건 나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사랑하는 것들을 잃기만 하였다. 그러면 결국 아플 거란 걸 알면서도, 나는 남을 쉽게 사랑하고 다시 아프기를 반복했다. 그래서 너에게 처음으로 진심을 얘기했을 때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금방이라도 감정 때문에 지쳐서 바스라질 것 같은 너를 사랑하는 건 해악이었다. 내가 너를 아프게 할까봐 나는 숨는 것을 자처했다. 그런데도 너는 마지막엔 날 찾아왔구나. 비로소 깨졌던 조각이 하나하나 자리를 찾아갔다.
네 손에 들려있는 토끼모자와 너를 번갈아보다가 그만 얼굴을 양손으로 푹 가렸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아마 볼만한 표정이었겠지. 감정에 채인 말이 입 밖으로 툭 떨어져 나왔다.
“You complete me.”
과할 정도로. 너 또한 알고 있지 않는가. 내가 너의 어떤 부분에 약하고 또 잘 넘어가는지. 달아오른 얼굴을 빨리 진정시키고 헛기침을 하며 손을 털어냈다. 아까의 너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멋쩍게 웃으며 시선을 돌렸다.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Whatever....... 이런 부분이 닮아서 우리가 만나나보다. 대답 대신 토끼모자를 카트에 담았다. 나중에 포장할 때 집에도 하나 남겨놔야지. 아까의 광경을 사진으로 못 남겨둔 게 아쉽다 못해 눈물이 나려고 했다.
“내가 갔으면 아마 너 팔아먹었을 걸. 저기 있는 무서운 의사쌤이 자꾸 울면 아야한 주사 놓는다고. 아버지가 나한테 자주 써먹은 방법이거든.”
“근데 그랬다간 더 울었겠지?”
남다른 고해성사를 하면서 간식 코너로 카트를 밀었다. 카트에 쌓인 장난감의 양이 제법 되었다. 이제 간식만 사서 가면 되겠다. 글리터 효과가 더해진 새빨간 선반 위에 온갖 종류의 간식들이 차곡차곡 정리되어있었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처럼 어린아이들을 현혹하기에 충분한 비주얼이었다. 치의예과 인턴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를 알겠네. 이러니 이가 썩지. 내심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시선은 어느새 시식 코너로 향해있었다. 따뜻한 빛깔의 노란색이 단번에 보였다. 퀸, 너를 부르면서 샛노란 건망고 조각을 꺼냈다.
“아, 해봐.” -
44 Misha◆W9colBurpk (9871435E+5) 2019. 1. 22. 오전 2:48:52퀸이 너무 설레서 미샤 잠깐 고장났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 후 너무 설렜다 진짜ㅠ 중간에 ?도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ㅠ 사실 미샤는 You’re killing me라고 하고 싶었는데 대신 저말이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길게 썼다가 억지로 분량 줄이긴 했는데 줄이고 보니까 뭔가 좀... 밋밋해보이네요.... 왜지......ㅠ 혹시 이상한 부분 있으면 일어나서 고치겠습니다 지금은 새벽이라 제대로 판단이 안 되네요,,,
벌써 화요일이에요! 좋은 꿈 꾸고 있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45 Queen ◆IIYUVI73Xg (3739358E+5) 2019. 1. 23. 오전 12:21:11열이 오른 얼굴을 바라보는 입가에 마른 미소가 번졌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얼굴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계절에 따라 다른 화사함을 건네는 꽃 같았다. 이런 말을 한다면 네가 무슨 반응을 보일지 못내 궁금했지만 저 역시 제정신으로 말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았다.
You complete me. 귓속으로 파고든 말 한마디에 등골이 쭈뼛했다. 잠시 멍한 얼굴로 너를 바라보다 소리 없이 웃었다. 네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 아직도 모르겠어서. 청년은 네 말에 알만 하다는 얼굴을 했다.
"효과가 있었을 것 같진 않은데. ...하여간 이번엔 먼저 움직인 게 다행이었네."
"또 무슨 사단을 볼라고."
네 그 순한 인상에 무서운 닥터라고 믿는 애들이 몇이나 됐을까. 네 옆에서 걸음을 맞추다보니 문득 단내가 훅 풍겨왔다. 맡기만 해도 코가 저릿해지는 간식 냄새는 꼭 방향제 냄새 같았다. 단 간식을 가끔 즐겨먹는다지만 이것저것 섞인 간식 냄새는 자주 맡고 싶은 건 아니었다. 애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겠어. 한숨 같은 숨을 내쉴 즈음에 네 부름에 고개를 돌렸다. 눈 앞에 나타난 샛노란 건망고에 의지와는 상관 없이 침이 넘어갔다. 모이 받아먹는 아기새라도 된 기분이었지만 건망고를 앞에 두고 딱히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아, 하는 대신 네 손을 끌어와 망고만 물고 놓아준다.
"장난 그만하고 살 거 다 샀으면 그만 가."
잘 받아먹은 주제에 그게 못내 민망해서 괜히 핀잔을 주며 카트를 끌고 계산대로 향했다. -
46 Queen ◆IIYUVI73Xg (3739358E+5) 2019. 1. 23. 오전 12:26:31넵 식단관리 끝나시면 꼭 말씀해주시기... 어차피 한달에 한번씩 확인 레스 할 겁니다 ㅠvㅠ(집념의 퀸주)
저도 뇌피셜은 엄한 부모가 퀸이고 좋은 부모가 미샤 였는데 미샤주 말 듣고 보니 그것도 어울리는 것 같고... 찡얼대는 미샤 둘만 있을 때 삐친 거 달래주는 퀸도 상상되고 그러네요 ㅋㅋㅋㅋㅋ
아니 유아 킬링미도 너무 치명적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 컴플릿미 진짜... 다들 비키세요 여기가 제 무덤이니까... (관에 들어가며) 아니 그 말하는 미샤도 얼마나 예쁘고 멋있고 다 하게요ㅠㅠㅠㅠㅠ 미샤야 사랑해... 너 너무 좋아...
미샤주도 오늘 하루 즐거이 보내셨길 바랄게요~!! 요새 날씨가 푹해서 이러다 올해 엄청 더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ㅠvㅠ 작년에도 엄청 더웠는데 흑흑
식단조절도 힘 내시구 뭐든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하시길 바랄게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
47 미샤퀸 300일!!!◆W9colBurpk (4416783E+5) 2019. 1. 23. 오전 9:19:07벌써 미샤퀸이 300일이래요!!! 미샤퀸 진짜 애낀다 퀸도 퀸주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백할게 있읍니다,, 제가 빠가사리여서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25일이 삼백일인줄 착각하고 퇴고 천천히 하고 있었는데 어제 12시 되기 전에 잤더니 일어나보니까 커플앱이 오늘이 300일이라고 알림이 와있더라구요...(무한점)
.......미샤주는 쥬거야한다!^ㅠ^(뛰어내림) 진짜 잘못했습니다 오늘 안에 아니 늦어도 새벽 안에 답레랑 같이 기념글 올릴게요 그때 얘기하뎄지만 지금도 말해야지!! 바쁘고 정신없는 앤오샛기와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넙죽절 항상 감사드려요 만수무강하시고 홍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미샤퀸 백년해로~~~!!!٩꒰ಂ❛ ▿❛ಂ꒱۶ 진짜 새벽에는 꼭 올려야지... 새벽에 올려도 미국은 하루 늦으니까 괜찮아(자기합리화 갑
아무튼 퀸주한테 너무 죄송하고ㅠㅠㅠㅠ 저 진짜 애들 사랑하구요 저녁에 꼭꼭 빨리 쓸게요 죄송해요.....(머리박 으아ㅏ 답레도 그때 같이 올릴게요 흑흑
퀸 괜히 핀잔주는 거 너무 귀엽다 지금 느낀 건데 의외로 퀸은 수줍거나 쑥스러운 일 있으면 시선을 돌리거나 신경 안쓰는 척 하는 반면에 미샤는 얼굴에 표정 다 드러나는 대신에 얼굴을 가리는 제스처가 많네요 평소에는 미샤가 적극적이고 퀸이 내빼거나 방어적인데 이런 부분에서는 미샤가 주도권 확 놓쳐버리는 게 신기하다... 흑흑 퀸 저런 모습 너무 신선하고 귀엽구ㅠㅠ 답레도 빨리 써야지ㅠ
아 맞다 그.. 로그 수위가 17금...(...) 정도 되서 그러는데 미샤가 진짜 정말 가끔 그... 어.. 음... 그... (적당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망한 어휘력) 그.... 섹슈얼 어트렉티브스러운...() 얘기하면 퀸 어떻게 반응하나요 아니 막 이상한 거 말고 진짜진짜 가벼운 거...(...) (머리를 깬다) 아니 오해할까봐 그러는데 그런 내용 아닙니다(?) 저 그런(?) 거 진짜 좋아하긴 하는데 미샤퀸 로그는 언제나 건전한 내용이에요 정말 건전함 그냥 미샤가 저런 얘기했을 때 퀸 반응이 도저히 상상이 안가서... 아니 더 길게 얘기하니까 이상한 사람 같네 그치만 모바일로 지우기 귀찮으니 그냥 안지울래요(???)
아 그렇긴 해요! 이번 겨울이 퀸주 말대로 푸근하고 덜 추운데 그 대신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습격이 심각한 게 문제네요ㅜㅜㅜㅜㅜㅠㅠㅠㅜ 이러다 봄 오기도 전에 호흡기랑 폐 다 망가지겠다(광광) 아니에요..! 겨울이 따뜻했으니까 여름이 시원할 수도 있잖아요 어엉유ㅠㅠㅜㅠ 앗 그러면 평생 닭가슴살과 함께 식단관리를 하는 걸로....!!!(안됨 아니 모바일로 한번에 썼더니 너무 의식의 흐름으로 써버렸네....... 벌써 수요일 아침이에요!! 일주일의 중간 가량 흐른 느낌이네요 시간 진짜 빨리 간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행복을 만끽하는 하루 되길 바랄게요!! 건강챙기는 거 잊지말구요!! 멋진 수요일 보내세요~~!!^-^ -
48 Queen ◆IIYUVI73Xg (3739358E+5) 2019. 1. 23. 오후 5:10:14헐 미친 퀸주 미쳤다....왜 내 커플앱 무음이냐.... 버젓이 300일이라고 알림 뜨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죄송해요ㅠㅠㅠㅠ 제가 더 죄송해요...아진짜 무음 뿌수고 싶다...퀸은 좋아하지만 난 싫다.... 아니 저야말로 300일 기념 로그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할게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조금만...더...기다려주길...바란다...오바....
저도 진짜 할 말 넘 많은데 벌써 300일이라니 진짜 새삼 시간 너무 빠르고ㅠㅠㅠㅠㅠㅠ 두 달만 지나면 1주년이라니 진짜ㅠㅠㅠㅠㅠㅠ 너무 감격이에요.... 저야말로 항상 부족한 앤오인데 늘 놀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정말...앤오랑 이렇게 취향 맞ㄱ기가 너무 오랜만이라 미샤주랑 미샤 너무 소중하고...흑흑 진짜진짜 항상 감사드려요 ㅠㅠㅠㅠㅠㅠ 미샤퀸 늘 행복하고 잘 살아~~ㅠㅠㅠㅠ
앗...로그...! 미샤가 그런 얘기하면 퀸...퀸... 퀸은 그럴 것 같아요. 가벼운 장난으로 하는 거면 똑같이 장난으로 대꾸하거나 맞받아칠 것 같은데 짓궃은 장난이나 진지(?)한 거면 얼굴 터질 수도 있을 듯... 술 취하면 어느쪽이든 그냥 분위기에 맡기는 편인데 평소에 그러면 아무튼 주저하거나 뒷걸음치는 편에 가까울 것 같아요 ^-^ 아니 나도 뭐라는지 모르겠다...그냥 캐붕 해주셔도 돼요.... 아니 저도 그런(?)거 좋아하는데 건전한 미샤퀸 보려면 네 그렇브니다. 가벼운 거면 살짝 짜게 식은 눈으로 대꾸하거나 맞받아치고 진지한거면 뒤로 내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 근데 다급한 미샤주 왤케 귀여우시고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편하게 써주세요~!! -
49 미샤퀸 300일!!!◆W9colBurpk (6144582E+5) 2019. 1. 23. 오후 9:30:16아닠ㅋㅋㅋㅋㅋㅋㅋ 기념일은... 이용당했군요,,, 아니 괜찮아요!! 퀸주 지금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바쁠텐데 괜히 안그래도 돼요ㅠㅠㅠㅠㅠ 그리고 100일 로그때 기념일 처음 챙겨서 고통 받는 퀸뒤로 반투명 60%의 로그쓰면서 고통받는 퀸주 모습이 보엿기 때문에,,,(퀸주: 뭐예요 그게) 굳이 고통받으면서 자컾연성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당(퀸주 꼬옥) 저도 제가 좋아서 챙기는 거니깐요 뭐!!^_^ 귀찮으면 안챙기니가 걱정마요(?)
그렇읍니다 날짜앱은 원수입니다 다음부터는 네입어 날짜계산기를 애용하던지 해야지...(터덜,,
아잌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의 나 도랏나 아니 검열을 어디까지 해야할지 모르겠어욬ㅋㅋㅋ큐ㅠㅠㅠ 타사이트나 스느스면 밈 미샤가 퀸한테 ㅅ드립 치면 어떠케함 이러케 물어볼걸 저렇게 주구장창 늘여서 말하다니,, 그래도 예의지키는 게 좋은거잖아요!!(궤변) 후... 퀸 반응 너무 귀엽다... 아니 뒤로 내뺀다고 하니까 괜히 나쁜 마음 들게 만들잖아요 미샤 S끼 있어서 그런거보면 좋아한단 말이야!!!(폭발) 네 암튼 제정신차리고.. 넹.. 천천히 편하게 써올게요 좋은밤 되세요!!^-^!!! -
50 미샤퀸 300일!!!◆W9colBurpk (6144582E+5) 2019. 1. 23. 오후 9:45:53앗 맞다맞다 혹시 소소하게 달달한 현실연애스러운 느낌 싫어하시나요(...) 쓰다보니까 그냥 꿀떨어지는 내용이 되어버려서... 이렇게 써도 괜찮은걸까 흑흑 혹시 취향 안맞는 요소 있으면 말씀해주세요(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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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Queen ◆IIYUVI73Xg (4656698E+5) 2019. 1. 24. 오전 12:21:37앗 아니예요...어차피 틈틈히 쓰던 게 있어서 마무리 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인걸요...ㅠㅅㅠ 저 부담 안 가질 테니 그럼 미샤주도 모쪼록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흑흑 감샴다.... 악ㅋㅋㅋㅋㅋㅋㅋㅋ미샤주 마인드 넘나 좋은것...
헉 꿀떨어지는 내용도 좋아해요~!! 전 취향이 굉장히 넓어서 미샤퀸이라면 뭐라도 좋아하는 덕후입니다..... 미샤퀸으로 달달구리도 좋아하고 느와르도 좋아하고 암튼 다 좋아해요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랩더딮은....하....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샤 안쓰러워 쥬글뻔한 로그였ㅅ븐디ㅏ......미샤 아프지마 차라리 퀸이 아플게...제발...플리즈 마이러브.....
네 저도 내일 공항 출발해서 모레 새벽 비행기라 그때까지는 틈틈히 오긴 할 건데 늦을 수도 있어서 천천히 써주시면 감사드려요....기다리게 하기 싫다.... -
52 Misha◆W9colBurpk (4385749E+5) 2019. 1. 24. 오후 4:05:38악 아니 내일 출국이라구요?? 오늘 꼭 아수크림 케이크 드세요(집착) 너제 10분만 눈을 붙인다는 게 그만 기절을 해버리고 말았네요...ㅠㅠ 답레는 오늘안에 꼭 써오고 로그도 꼭 내일... 못해도 이번주 내로는 올릴게요 미샤주 손이 느려서 너무 죄송함다 하필 또 내일까지 일이 몰려서....ㅠㅅㅜ 내일 또 인사드리겠지만 출국 조심해서 잘 하시구 마지막으로 빠트린 짐은 없는지 확인하시구 흑흑 해외 나가서도 잘먹고 잘 주무셔야 돼요ㅠㅠ 나중에 밤에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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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Misha◆W9colBurpk (4352227E+6) 2019. 1. 25. 오후 5:30:44장난이라니, 너무하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웃음을 꾹 참으면서 뒤를 따라갔다. 정말 별 것도 아닌 일에 민망해하는 모습까지 귀여워보이면 중증인가. 카트에 쌓인 양을 보니 저걸 들고 집까지 가는 건 무리겠다 싶어 미리 핸드폰으로 우버 배달 서비스를 불러놓았다. 나중에 집 앞에서 챙겨서 들고 들어가면 되겠지. 캐셔가 계산할 무렵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이때까지 잊고 있던 작은 상자가 손끝에 닿았다. 어디서 줘야할까. 이 도시는 명소라고 부를 곳이 많았다. 크림빛 꼬마전등으로 수놓아진 전망대, 고즈넉한 분위기가 풍기는 조용한 공원의 분수 앞, 장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대성당, 수많은 연인들이 찾는 장소인 LOVE 동상. 어디서든지 간에 영화의 한 장면 같을 것이다. 그러나 위치선정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너였다. 아무리 명당이라고 해도 네가 좋아하지 않으면 가고 싶지 않았다.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너의 생일이니까. 추운 건 싫어하니까 실내가 나을까. 고민을 하는 사이 큰 봉투 안에 장난감들이 앞으로 들이닥쳤다. 우버 불러놨어. 그렇게 말하고는 양손 가득히 차는 봉투를 들었다.
*
멀어져가는 우버를 응시하다가 고개를 돌려 하늘을 올려다봤다. 바람은 아까보다 잦아든 대신 밤공기가 꽤 차가워졌다. 인공위성만 간간히 빛나는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었다. 네 생일날 눈이라도 펑펑 내렸으면 싶었는데. 너는 설탕조각처럼 내리는 함박눈과 잘 어울렸다. 추운 걸 질색하는 너는 별로 좋아하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너와 함께 뽀드득 소리 나는 눈길을 걸어보고 싶었다. 가망이 없는 맑은 하늘을 노려보다가 너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이제 대망의 선물교환식이 남았네.”
네 생일을 앞두고 굳이 선물을 ‘교환’한다는 게 엎드려 절 받기 같아 괜히 머쓱하게 눈을 돌렸다. 데이트 초반에 느꼈던 긴장감이 다시 몰려왔다. 어떻게 말해야지 잘 전해질까. 결국 혼자서 답안을 찾을 수 없다고 느껴서 입을 열었다.
“생각해놓은 데 있어?” -
54 Misha◆W9colBurpk (4352227E+6) 2019. 1. 25. 오후 5:35:38너무너무 늦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머리박) 흑흑 스킨쉽이랑 커퀴짓에 면역력 없어하는 퀸 너무 귀엽다ㅠㅠ 장소를 생각하지 못해서 결국 퀸에게 물어보는 망한 싱크빅..... 아니 근데 진짜 퀸이면 장소는 별 신경안쓸 거 같은데,,, 편하게 대답해주세요 여기서 선물 줘도 괜찮고 뭐 집가서 줘도 괜찮고 다 괜ㅊ낳다......ㅠㅠㅠ
이틀간 너무 바빠서 눈코뜰 새가 없었ㅅ븐디 ㅏㅠㅠㅠ 주말부터는 조금 시간이 날듯하니 그때 다시 올게요 흑흑 로그는 왤케 또 안 써져.... 이제 조금만 더 쓰면 되는데 이상한 완벽주의자 성질이 글을 못쓰게 만드네요 아닌가 걍 슬럼프인가...
벌써 출국하였을까요? 내일 도착하신다고 하니 모쪼록 별 탈없이 잘 갔으면 좋겠어요! 가서 처리하고 짐정리하느라 바쁠테니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퀸 사랑해!!!^-^ -
55 Queen ◆IIYUVI73Xg (9631614E+5) 2019. 1. 26. 오후 1:46:02물건을 고를 때는 몰랐는데 사고나니 엄두가 안 나는 양이다. 이렇게 쇼핑을 해보기는 간만인 것 같았다. 우버를 불러놨다는 네 말에 무심결에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잘했어. 청년이 짧게 대답했다.
올 해는 어째 눈 보기가 힘들다. 크리스마스에도 안 오더니, 내년이나 되어야 오려나 싶었다. 추위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만 네가 눈을 좋아하니까. 눈을 좋아하는 네게 장단을 맞추다 보면 그런 추위도 어련히 적응되지 않을까 싶었던 거다.
선물교환식. 잠시나마 잊고 있던 현실을 자각하기 무섭게 되도 않는 긴장이 등줄기를 탔다. 어? 네 말에 저도 모르게 반문하다 뒤늦게 고개를 느릿하게 주억였다.
"음..."
"간만이니까 밖에서 하고 갈래?"
공원으로 가자. 사람들 소리보다 그냥 너한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데를 꼽자니 집 말고는 조용한 공원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 외의 유명한 관광명소는 썩 와닿지 않았다. 특히나 이런 상황에서는. 남들 같았으면 그런 곳을 먼저 찾았을 텐데, 혹시나 네가 그런 곳을 원하지는 않을까 노파심이 갑자기 들어 뒤늦게야 수습했다.
"네가 가고 싶은 데 가도 좋고."
"장소가 뭐가 중요해." -
56 Queen ◆IIYUVI73Xg (9631614E+5) 2019. 1. 26. 오후 1:52:33아니...제가...바보같이...이메일 인증도 안 받고 가버려서...인증 받느라 시간이 걸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따흐흑 죄삼다ㅠㅠㅠㅠ 도착은 잘 해서 짐 정리 하고 하다보니 벌써 오늘이네요(...) 오늘은 쉬기로 해서 쉬는 김에 보고 싶은 미샤 빨리 보려고 왔어요 ㅠ♡ㅠ
퀸은 원래 중요한 상황에서는 어딜가도 미샤한테만 신경 쓸 수 있는 곳을 더 좋아하는데 미샤 좋다면 어딜가도 좋아할 애라(변심무엇) 집을 좋아하는 이유는 따뜻한 것도 있지만(...) 미샤 외에 신경쓸 게 없어서고 밖에서는 어느쪽이든 변수가 생기는 요소들이 많아서 애 달래주려고 자리 피한것처럼 그런 상황이 생기면 미샤한테 미안해가꼬ㅠㅠㅠㅠㅠㅠㅠ 남들 신경쓰는 것도 싫은데 아프거나 난처한 상황 보면 또 그게 잘 안 되니까 그냥 차라리 아무도 없거나 조용한 데를 더 좋아하는 편이긴 하죠..... 그리고 사람들 복작이는 거나 소란스러운 것도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미샤라는 존재로 충분히 커버 돼서 미샤 좋아하면 어련히 좋아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7 Misha◆W9colBurpk (8526274E+5) 2019. 1. 27. 오전 4:16:00공원? 이 날씨에 가기에는 조금 추울텐데. 공원 같이 꾸며진 데는 없는지 떠올려봤지만 차가운 바깥공기에 머리까지 얼어버린 것인지 영 괜찮은 장소가 떠오르지 않았다. 한적하고 조용한 공원 같은 곳. 그건 비단 네게만 중요한 장소가 아니니까. 나는 네게 손을 내밀었다.
“별로 멀지 않은 데 있어.”
마음에 들어할지는 모르겠지만 그곳만큼 조용하고 운치 있는 공원은 드물었다. 지금 같을 때는 더더욱. 너의 보폭을 맞춰서 걸으니 세상이 온통 너만을 위해 펼쳐진 것으로 보였다. 영원히 이런 시간들이 지속되었으면. 그냥 이렇게 별 탈 없이 행복하고 잔잔한 시간들이 계속되기를 바랐다.
*
도착한 공원은 개미 한 마리 보이지 않았다. 네 말대로 고요하고 가로등 불빛만이 은은하게 빛나는 장소였다. 잎을 벗은 나무들과 덤불 위로 둘러진 작은 전구들만이 소리 없이 반짝였다. 물기 없는 조각분수대와 오래된 벤치들이 늘어진 산책로를 지나 공원의 중앙에 도착했다. 중앙에 있는 건물은 늦은 밤인데도 빛이 흘러나왔다. 운이 좋았다. 여기서 근무하는 나이 많은 사서는 종종 불을 끄는 것과 뒷문을 잠구는 것을 잊고 퇴근할 때가 있었다. 뒷문 손잡이를 당기자 쉽게 문이 열렸다. 도서관 안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상아빛의 아치형 지붕을 떠받히는 기둥과 레드카펫이 깔린 대리석 바닥, 페티코트를 뒤집은 모양의 화려한 샹들리에 따위가 눈에 들어왔다.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0년 전에나 했던 일탈을 저지르는 느낌이라 두근거리면서도 남모를 희열감이 느껴졌다. 먼저 도서관 안으로 뛰어들어가 네게 중세식 예법 절을 넙죽 하였다. 오늘밤은 여기가 우리만의 천국이다.
“어때, 이 정도면 마음에 들어?”
빙그르르 한 바퀴 돈 뒤에 너를 돌아보며 싱겁게 미소를 지었다. 여기까지 오고 보니 괜히 멋쩍은 느낌에 양손을 코트 주머니에 넣고 구두굽으로 바닥을 툭툭 쳤다. -
58 Misha◆W9colBurpk (8526274E+5) 2019. 1. 27. 오전 4:16:27멀티를 하면 이게 안 좋군요 일대일을 잘 못챙기게 된다...... 죄송해요ㅠㅠㅠㅠㅠ 오늘은 좀 시간이 나서 자주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소는 최대한의 싱크빅을 짜낸 결과입니다(쓰러짐 모티브는 브라이언트 파크와 뉴욕 공립 도서관이에요 공원 안에 공립 도서관이 있는데 뉴욕에서 가장 우아한 도서관이라는 별칭이 있답니다(급 설명충) 미샤 굴리다보니 미샤와 함께하는 뉴욕 대탐험 될 때가 있어서 너무 웃겨욬ㅋㅋㅋ큐ㅠㅠㅠㅠ 아 암튼 맘에 안 들면 다른 데 가도 괜찮습니다 데이트 코스 짜는 건 젬병이에요 흐흐규ㅠㅠㅠ
퀸 진짜 미샤 좋아하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 아이 달래러간 게 어때서요 미샤도 흐뭇하게 봤구만;ㅅ; 한적한 곳이 좋긴 하죠 어차피 스레 내 시간상으로는 내일 타임스퀘어에 카운트다운 하러가야되는 운명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 퀸 힘내!!
잘 도착하셨다니까 정말 다행이구ㅠㅠㅠㅠㅠ 가서 적응할 때까지 푹 쉬시고ㅠㅠㅠ 아니에요 그래봤자 하루 밖에 안 걸렸는 걸요! 오히려 오늘 일찍 확인했는데 답레 늦게 드린 제가 더 죄송합니다 장소 선정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따^ㅠ 주말에는 평소보단 시간이 좀 나니까 빨리 이을 수 있을 거예요... 먼 길 가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독 푸신 뒤에 천천히 답레 주세요! 좋은 밤 되시길 바랄게요!!:) -
59 Queen ◆IIYUVI73Xg (1995222E+5) 2019. 1. 28. 오전 11:37:56멀지 않은 데? 네 손을 잡으며 청년이 물음을 삼켰다. 정처 없이 널 따라간 곳은 말 그대로 적막이었다. 시간이 늦은 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넓은 땅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곳이 존재하긴 하는구나. 실없는 생각을 하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밤하늘을 끼얹은 것만 같은 곳이다. 이따금 반짝이는 전구 따위가, 혹은 까마득해 보이지도 않는 저 너머가. 네가 안내하는 곳이 절로 궁금해질 찰나에 청년은 눈을 살짝 크게 떴다.
"... ..."
이런 데 들어와도 되는 거야? 하는 물음이 꿀꺽 목 뒤로 넘어갔다. 멍한 얼굴로 천천히 뒤따라 들어오며 이 어두운 밤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도서관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 순간 말 못할 소리 없는 감정이 밀려들어와 과장스럽게 인사하는 너를 가만 바라보다 그만 허공을 보며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렇게 오래 소리내서 웃기는 간만인 것 같았다. 청년이 허리를 짚고서 겨우 웃음을 멈추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못 살겠다, 진짜. 너 때문에."
여전히 웃음기가 남아있는 짧은 말 속에는 형용 못할 애정이나 조건 없는 사랑 따위가 담뿍 담겨져나왔다. 의식해서 나온 게 아니었다. 가끔 의도치 않게 튀어나오는 감정은 그 스스로를 민망하게 만들 때가 많아서 늘 새어나오지 않게 통제를 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도저히 그럴 여유가 없었다. 제 말 한 마디에 이곳을 떠올리며 데려온 네가 사랑스러워 미칠 것 같았다. 웃느라 열이오른 뺨을 손등으로 누르며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으로 뒤늦게 대답했다.
"더할 나위 없어."
"고마워, 미샤."
느릿하게 네게 다가가다 문득 잊고 있었다는 듯, 코트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 있잖아. 청년이 조심스럽게 입술을 떼며 머뭇거리다 손안에 잡힌 작은 상자를 느릿하게 꺼내보였다. 좀처럼 건네지 못하고 손안에서만 조물딱 거리다 슬 네 표정을 살폈다.
"누구 선물 사보는 건 처음이어서 마땅한 게 떠오르지 않더라. 그래서...,"
평소에는 잘만 나오던 말이 입에 침이라도 마른 것처럼 술술 나오지 않았다. 청년은 아닌 척 했지만 누가봐도 긴장한 모습이 여력했다. 결국 할 말을 찾지 못해서 상자를 네게 뻗었다.
"올 한 해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 선물은 네가 확인해."
*선물은 시티즌 시계 모델 AP1011-58A 입니다....().....아 근데 선물 진짜 뭘 해줄지 계속 고민해봤지만 더 좋은거 예쁜거 해주지 못해 먀남미다..... 더 예쁜 거 찾아보고 싶었는데 이거 보고 딱 미샤 생각나서ㅠㅠㅠㅠ어흑흑 ㅠㅠㅠㅠㅠ -
60 Queen ◆IIYUVI73Xg (1995222E+5) 2019. 1. 28. 오전 11:48:44헉 아니예요 저야말로 늦었는걸요 ㅠㅅㅠ 미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 천천히 이어주세요... 아 근데 도서관에서 선물교환식이라니 너무 로맨틱해서 돌아가실 지경입니다.......... 미샤 진짜 장소선정의 신 아닐까..... 앗 맞앜ㅋㅋㅋㅋㅋ 타임스퀘어 가는 구나 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 힘내!!!222
와이파이가 원활한 곳이 아니라 뚝뚝 끊길 때가 많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마음은 편해졌어요ㅎㅎ 앞으로 공부 계획도 천천히 세워보고 2월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구요 ㅇㅅ< 그래도 작년보다 더 몸 챙길 시간이나 돌아볼 시간이 많아서 심적으로 많은 여유를 찾은ㄱ ㅓㅅ 같아요. 이전에는 여유가 없을 때가 많아서 미샤퀸 생각할 시간이 맘처럼 많지가 않아서 너무 속상했는데 이젠 쉴 때면 자동반사적으로 미샤퀸 꽁냥대는 거랑 얘기하는 거랑 하다못해 다투는 것까지 생각나서 넘나 행복합니다...ㅠㅡㅠ 흑흑
한국은 눈이 내렸나 모르겠네요 ㅠ^ㅠ 추운 날씨 따숩게 입고 다니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도 쫀하루 보내시고 미샤야 사랑해~!! -
61 Misha◆W9colBurpk (2104862E+6) 2019. 1. 28. 오후 8:16:36퇴근하면서 갱신해요!! 앗 진짜 답레 빨리 드리고 싶었는데 일이..ㅠㅠㅠㅠ 최근에 저녁에 근무해서 밤이 되야 시간이 나는게 너무 서럽고 그러네요;-;그냥 이번 방학은 백수생활할걸...()() 그래도 퀸주가 잘 쉬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쉬시는 동안 건강 잘 챙기고 하고 싶은 일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답레는 집 도착하면 드릴게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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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Misha◆W9colBurpk (092274E+57) 2019. 1. 29. 오전 7:31:35네 웃음소리가 주변을 밝게 깨웠다. 빛이 투명한 자국들을 남기는 음성이었다, 넌 네가 웃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세상은 아주 나쁜 것과 나쁜 것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중에서 네 웃음은 드물게 좋은 것에 속했다. 자주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욱 가치 있는,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러운 그것. 고마워. 뜻밖의 인사에 말없이 미소로 답했다.
“맘에 들었다니 다행이네.”
너는 내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손에 들린 상자를 만지작거리는 손길에서 약간의 망설임이 묻어났다. 얼굴에 눈길이 닿는 게 느껴졌다. 지금 넌 무슨 생각을 해. 설렘과 긴장감, 기대 따위가 연유된 감정이 들여다보고 싶어졌다. 깊게 번져나가는 위험한 감각이 손끝을 맴돌았다. 이게 어떤 욕구인지 알아차리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괴롭히고 싶다. 물고 싶다. 짓궂게 굴고 싶다. 그것들보다 조금 더 근본적이고 아늑한 욕망이었다. 너에게 키스하고 싶다. 당장이라도 네 턱을 부드럽게 잡아올려 진하게 입맞춤을 하고 싶었다. 네 말간 얼굴로 처음이라고 털어놓는 게 나한테 얼마나 치명적인지 절대 모르겠지. 너는 나의 이성과 광기를 대표한다. 입술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허벅지라도 꼬집고 싶은 심정이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리고 네게서 선물을 받아들었다. 상자를 열자 은색의 정교한 시계가 보였다. 시계에 그려진 조그마한 밤하늘이 앙증맞아보였다. 작게 그려진 달과 별무리가 네가 얼마나 세심하게 고민하면서 선물을 골랐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별을 좋아하는 애인을 생각하면서 선물을 샀을 걸 생각하니 얼굴에 절로 함박웃음이 지어졌다. 어떻게 이런....... 손등으로 눈가를 짚었다.
“정말 어떻게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 고마워, 정말로. 사랑해.”
선물도 마음에 들고 이걸 제게 선물하는 네 사랑스러움까지 완벽했다.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다시 선물을 말없이 보다가 겨우 시계를 꺼내 손목에 차보았다. 시계의 차가운 촉감이 피부를 감쌌다. 시곗줄이 샹들리에 불빛에 반사되어 반짝거렸다. 진짜 예쁘다. 다시금 중얼거리며 시계를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손목을 슬쩍 들어보였다.
“어울려?”
네가 준 시계니 어울리는 게 당연하겠지만. 무엇보다 네 눈에 잘 보였으면 싶었다. 처음으로 고민해서 사준 거니 네 마음에도 드는 게 좋으니까. 아까부터 행복에 빠진 미소가 얼굴을 떠날 줄은 몰랐다. 생각 같아서는 매일 하고 다니고 싶었지만 시곗줄에 흠이라도 갈까봐 걱정스러웠다. 중요한 날에만 차고 나가야겠다. 이를테면 너와 같이 외출하는 날이라던가. 아쉽지만 조심스럽게 시계를 빼서 다시 상자에 넣었다.
“마음에 꼭 들어. 과분하게 느껴질 정도야. 어쩜 나보다 더 내 취향을 잘 알지.”
마지막 말은 농담조였지만 어쨌든 기분이 좋은 것은 사실이었다. 결국 한 손으로 네 뺨을 살짝 감싸 쥐고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을 하였다. 네 머리칼에서 겨울의 깨끗하고 투명한 향취가 났다. 상자를 닫으려고 보니 막 12시가 지나고 있었다. 네 선물을 챙기고 나서 선물을 꺼내들었다. 막상 선물을 줄 타이밍이 되자 근심이 태산처럼 밀려들었다. 네가 준 선물이 너무 완벽해서 자칫 제가 성의 없게 골랐다고 느낄까봐 조마조마해졌다. 주디가 키다리아저씨한테 17개나 되는 선물을 받았는데 자신은 기껏 손으로 만든 넥타이를 보냈을 때 딱 이런 심정이었을 테지.
“생일 축하해. 내년에도 잘 부탁할게.”
마지못해 쭈뼛쭈뼛 선물을 건네면서 구태여 설명을 덧붙였다. 너한테 더 잘하고 싶은 마음뿐인데, 꼭 이럴 때 너보다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서 창피했다.
“그.......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다.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내 취향으로 골랐나 싶어서.”
네 얼굴에 난처함만 떠오르지 않기를 바라였다. 일 년에 한 차례밖에 없는 소중한 생일인데, 그것도 처음으로 맞는 너의 생일인데 망치기 싫었다. 당장 선물만 건네주고 도망가고 싶은 걸 참았다. 발이라도 동동 구르고 싶은 걸 애써 태연하게 있었더니 손끝이 바들바들 떨릴 것 같았다. 자기도 모르게 손을 공손히 모으고 서있는 자세가 되었다. 시간을 되돌려서 다른 선물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었다. 지나치게 안전한 선택이었어. 태만한 선택이었다고. 차라리 네가 상자를 여는 순간 시간이 멈추길 기도했다. 지금이라도 바꿔서 선물을 바꿔서 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선물은 생로랑 지갑 모델 396307 DZEDE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딴에는 퀸 취향에 맞을 것 같아서 심플하고 예쁘다고 골랐는데.... 베르사체랑 아노님 파리랑 셋 중에 고민하다 그래도 그나마 제일 심플한 모델 골랐는데,,,,... 시계가 갓벽한 바람에 아...... 미샤 심정=미샤주 심정이구요 공감성 수치가 느껴져서 저도 도망가고 싶네요 흑 퀸 선물 처음 해보는 거 맞아요? 저번에 로즈데이 때 로제와인 챙겨온 것도 그렇고 퀸 센스가 장난 아닌데요 진짜 멋있어ㅠ 아악 진짜 도망가고 싶다 다음 레스 때 미샤 도주할 예정임ㅂㅂ 흑흑 시계 너무 미샤랑 잘 어울리고 예쁘다ㅠㅠㅠㅠㅠㅠ 중간에 별하늘 있는 거 미샤가 별 좋아하는 거 때문에 고른 거 맞죠ㅠㅠㅜㅜㅠㅜㅠ 퀸 너무 완벽한 사람이다 퀸 최고구요 몰라요 도망갈 거야 으허어허유ㅠ 부끄러우니까 찾지 말아주세요(쥐구멍)
참참 지갑 안에 미샤가 서프라이즈로 미리 자기 셀카사진 넣어놨다는 설정이었는데 지금 미샤 상태에서 퀸이 이거 네 사진...... 까지 말하면 이미 도망가고 없을 거임 미샤가 원래 저런 애가 아닌데 퀸 앞에서만 그래요 다른 사람 눈치는 안보는데 퀸 눈치만 오지게 봄 -
63 Misha◆W9colBurpk (092274E+57) 2019. 1. 29. 오전 7:32:06집 가면 답레 드리겠다고 했는데 이게 뭐야 밤을 새서 해가 떠버렸잖아() 선물 다시 찾아봤지만 역시 그나마 처음 고른 게 제일 나을 것 같아서.... 근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시계가 너무 예뻐요 진짜 디자인 찾아보고 입틀막하고 광광 우렀따....... 진짜 너무 잘 어울려요ㅜ^ㅜ
어제도 남겼지만 마음 편하게 지내신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이에요 사람한테 제일 중요한 게 여유와 정신건강이니까요 여유 있게 아무 걱정 없이 푹 쉬시는 걸 보니까 정말 제가 다 마음이 놓이네요ㅠㅠ 앞으로 할 일을 할 때도 계속 그렇게 여유 가지고 임하시면서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아이고 미샤퀸 뇌내망상 저랑도 공유해줘요! 이럴 때 저도 시간이 널널해서 자주 썰이라도 핑퐁하면 좋을 텐데 왜 나는 바빠서..... 오늘 낮에는 그래도 간간히 참치에 들릴게요 항상 시간이 미묘하게 안 맞는게 너무 아쉽다 흙흙
제가 사는 지역은 눈이 오지 않았답니다! 대신 어제 날씨는 평소보다 조금 춥긴 하더라구요 퀸주가 지내는 곳 날씨는 괜찮은가요? 부디 여기보다는 덜 춥고 공기도 맑았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한국보다는 공기가 말기를 기원해봅니다 ^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퀸 사랑해! -
64 Queen ◆IIYUVI73Xg (461686E+56) 2019. 2. 1. 오후 12:59:02선물 고르기에 젬병인 청년은 그 와중에도 진지하게 시계를 살펴보면서 문득 네가 이 시계를 찼을 때의 모습을 상상해보았다. 너는 유난히도 밤하늘을 좋아했다. 밤하늘에 뜬 달도, 무수한 별도, 그걸 바라보는 시간을 무척이나 좋아했다. 어릴 때 꿈이 천문학자였다는 말을 들었을 땐 한치의 부인도 없이 너를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이나 잘 어울렸다. 그리고 법의학자를 하는 지금의 네가 어릴적 천문학자의 꿈을 잊지 않기를 바랐다. 네 방에서 보았던 천체만원경을 기억한다. 이따금 함께 별구경을 할 때 네가 알려주던 별자리들을 기억한다. 그런 너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 계절에 피는 찬란한 꽃같은 웃음에 저 역시 갑자기 피는 꽃처럼 조금 어색한 미소를 입가에 깨물렸다. 네 손목에 자리한 시계는 예상대로 제 자리를 찾았다. 어울리냐는 물음에 "어." 짧게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가벼운 키스를 받았다. 잠시나마 네 입술이 닿은 이마가 따뜻하다. 네가 마음에 들어하니 순간적으로 긴장이 풀려 주저 앉을 뻔 하였다. 다행이다. 속으로만 안도하며 네가 내미는 박스를 빤히 바라봤다. 애써 긴장하지 않으려고 평소 같은 목소리를 내려는 것이 눈에 훤해서 괜시리 웃음이 나오려 했다.
누군가에게 생일을 축하 받은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조금 낯설었고,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웠다. 이런 걸 받아도 되나. 청년은 찡그린 채 미소를 짓고 있다 고개를 흔들며 선물을 받았다.
"...고마워. 진심이야."
선물 같은 거 실은 필요 없었다. 어쩌면 그냥 네가 제 이름을 부르며 생일 축하한다고. 아니, 축하까지도 필요 없고 그냥 제 이름을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저 아무런 조건도 없이, 대가도 없이 네가 저를 불러주기만을 기다리던 때가 있었는데, 기억을 더듬기도 전에 손이 먼저 움직였다.
조심스럽게 상자를 열자 심플한 디자인의 검은 지갑이 모습을 드러냈다. 청년의 눈동자는 놀란 듯 보름달 처럼 커졌다가, 점차 기우는 초승달처럼 휘어졌다. 하하. 짧고 담백한 작은 웃음이었다. 청년이 조심스럽게 지갑을 꺼내들었다.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어딘가 찡해져서 말을 고르다가 겨우 내뱉었다.
"너무 예쁜데."
"너야말로 언제 내 취향을 다 파악했어."
이때만큼은 리액션이 큰 네가 무척이나 부러웠다. 나도 할 수만 있다면 온 사방을 뛰어다니며 난리를 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성정이 조금은 답답했다. "고마워. 미샤. 잘 쓸게." 청년은 그리 대답하며 지갑을 열었는데 또 한 번 멈칫하고 말았다.
지갑 안에는 한 청년이 예쁘게 웃고 있었다. 언젠가 지나가듯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정말로 삶이 힘들어 죽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의 친구가 이를 알고서 지갑 안에 그의 가족사진을 넣어놨더라고. 그리고 말했더랜다. 자살이 하고 싶어질 때마다 이 사진을 보라고. 그 사진은 그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동아줄이자 삶의 의지였다. 늘 제 지갑에는 사진이 없었다. 들어갈 이유도, 여유도 없었다. 사람들이 힘들 때마다 꺼내보는 소중한 사진 한장은 제 인생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아마 널 만나지 않고 그저 있는대로 살아가다 죽더라도 떠오르는 이 하나 없이, 떠올려주는 이 하나 없이 그렇게 청년은 세상에서 소리없이 지워졌을 것이다. 그리고 그 생은 청년이 걸어온 시간보다도 더 비극이었을 테다.
보란듯이 자리 한 네 사진이 이렇게나 벅찰 수가 있을까. 청년은 한동안 말을 잃고서 가만히 그 사진만 내려다봤다.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사진 속의 네 얼굴을 더듬어본다. ...내가 널 어쩌면 좋을까.
"......"
결국 아무 말도 내뱉지 못하고서 슬그머니 솟아 오르는 열에 그저 애꿏은 지갑 속 네 얼굴만 고개를 떨군 채로 내려다보며 입술 안에 연한 살을 깨물었다. 자꾸만 참아보지만 그러한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차갑게 고인 물방울이 눈에서부터 뚝뚝 지갑에 떨어졌다. 청년은 황급히 허공을 바라보며 한손으로는 얼굴을 가리고 빈손으로는 네게 손바닥을 내보이며 가까이 오지말라는 제스처를 했다.
"아, 미안... 참으려고 했는데,"
"괜찮아. 그냥 잠시만, ...잠시만 좀." -
65 Queen ◆IIYUVI73Xg (461686E+56) 2019. 2. 1. 오후 1:05:06전기가 무슨 이틀씩이나 끊기나요......예상은 했지만 답답해서 쥬글뻔함.... 답레 늦어져서 넘 죄송하구ㅠㅠㅠㅠㅠㅠ 아 근데 지갑도 진짜 너무 좋아하는 모델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갑 속 미샤 사진이라니 진짜 퀸 울리려고 작정하신줄... 아니 캐이입대로 하니까 울어버리긴 했는데 암튼 아 미샤 진짜 선물 센스 없기는 세상에서 미샤만큼 센스 있고 마음씨 좋은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요!!ㅠㅠㅠㅠㅠㅠ 아 미샤야...미샤야....아 근데 지낮 퀸 검은색 좋아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없는 심플한 거 좋아하고.....퀸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 흑흑 퀸 저거 아마 너덜너덜 거릴 때까지 써서 미샤가 다른ㄱ ㅓ 사줄 테니까 좀 버리라고 해도 못 버릴듯 ^-^ 내 건데 왜 네가 버리라 마라야.
아 시계 마음에 드신다니 너무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진짜 딱 보고 헉 이거 미샤 꺼다 하고 바로 선택함... 아니 별이랑 어떻게 이렇게 잘 어울리는 존재가 있을 수 있는거죠... 살아해 미샤야...
아이고 한국은 계속 춥겠네요ㅠㅠㅠㅠㅠ 감기 꼭 조심하시구 어제는 눈이 온 곳도 있다던데 미샤주네도 눈이 왔다면 외출하실 때 조심하세요... 오늘 하루도 즐거이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미샤야 사랑해 히히 -
66 Misha◆W9colBurpk (8204323E+6) 2019. 2. 1. 오후 9:52:29미샤주가 잠깐 갱신하고 가요! 퀸ㅠㅠㅠㅠㅠㅠ 울지마ㅠㅠㅠㅠㅠ 내가 잘모테따ㅜㅜㅜㅜㅜ 오늘부터 드디어 설연휴에요! 저희집은 구정을 딱히 챙기지 않아서 연휴기간 동안 시간이 많이 날 것 같아요 그 사이 밀린 연성들도 정리하고 다 해야지 이때까지 너무 바빴다ㅠㅠㅠㅠㅜㅜㅠㅜㅜㅜㅠ
참참 이번 여름에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그 폭우 아포칼립스물을 세우게 되었는데 여기서 물어볼만한 사람이 퀸주밖에 없어서..... 만들고 있는 로고 좀 봐주실 수 있을까요 아직 완성본은 아닌데 너무 좀 그런가..? 좀 더 하드보일드한 느낌을 줘야하나...? 흑흑 디자인 1도 모르겠다(널부렁) 어쨌든 스레를 세우기 전에는 열심히 잘 준비해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예쁘게 잘 만들려고 노력해야지 흑흐규ㅠㅠㅠ
답레는 밤이나 새벽 중으로 드릴게요! 좋은 밤 되세요!! 퀸 사랑해!! -
67 Queen ◆IIYUVI73Xg (461686E+56) 2019. 2. 1. 오후 10:12:07앗 미샤주 어소세요~~^-^ 아아니..저거 기뻐서 우는 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벌써 설연휴군요! 미샤주는 그럼 가족분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저는 여기서 어떻게든 설연휴를 챙겨보겠습니다... 마트 갔는데 중국재료코너에 한국 쌀떡? 그거 팔더라구요 넘나 당황... 근데 다른 날 가면 없을 것 같아서 일단 사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설날에 떡국 끓여먹으려구요!
헉 아포칼립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참가할 검다!!ㅠㅠㅠㅠㅠㅠ Nocturnal 이라니 진짜 제목 찰떡이다ㅠㅠㅠㅠㅠ 글씨체도 위 아래 잘 맞는 것 같아요! 배경은 저렇게 투명으로 하실 생각이세요? ㅇ0ㅇ 조금 어두운 톤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그러면 또 경야의 생존자들이랑 저..그림? 톤이 또 고민이 되네요...저도 디자인 1도 모르는 문외한인데 그냥 아포칼립 덕후라서 자꾸 음침한 걸 선호하게 된다...퀸주는 변태였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저 그림 왠지 거울 같아서 신기하네요 ^-^~!!! 저는 로고 괜찮아 보여요!
답레는 괜찮으니 천천히 주셔요 ㅠㅠㅠㅠㅠㅠ 짧게 주셔도 돼요...말이 많아져서 길어진 것 뿌님댜....ㅠㅡㅠ -
68 Misha◆W9colBurpk (8204323E+6) 2019. 2. 1. 오후 10:29:43아니 저 진짜 퀸 울 줄 상상도 못해서ㅠㅠㅠㅜㅜㅜㅜㅜㅠㅠ 일하다가 답레 보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고장이 나버렸읍니다,,, 퀸 내가 마니 사랑해흑흑ㅠㅠㅠㅠ
네!! 저는 집에서 가족들이랑 오순도순 지내려구요! 중국재료코너에 한국 쌀떡이요....? 그래도 한국 음식이 있는게 다행이네요ㅠㅠㅠㅜㅜㅠ 외국에서 한국음식 찾아 먹기 넘나 힘든 것...
어.............? 참가하는 김에 조사시트 검수도 좀......(퀸주:앗 그럼 참가 안할래요! 캐숨할거임!^-^) 아니 농담이구요 러너로 오셔도 괜찮아요 부레주야 다른 사람 구하면 됩니다 흑흑 준비해놓은 게 아까워서 그냥 못두겠더라구요ㅠ 앗 뒤에는 나중에 배경 넣을 거예요! 밝은 회색 넣을까 했는데 음음.... 조금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음침 좋죠 흐흫흫흐ㅡ흫(미샤주 Lv.100:변태) 로고 괜찮아보인다니 감사합니다! -
69 Queen ◆IIYUVI73Xg (8352191E+5) 2019. 2. 2. 오후 2:36:24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지요...? 저도 얘가 울 줄은 몰랐습니다...(?) 흑 제가 더 미샤 사랑한다...미샤 러브 포에버... 맞아요 외국에서 한국음식 찾아 먹기 넘 힘들어요!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저 이실직고 할 거 있는데 이거 말씀드렸나 모르겠다. 저 조사시트 앨마봄에서 진짜 난생 처음 짜본거란 말이에요...... 저한테 보여주셔도 아마 헉좋아요헉이거완전좋아요!ㅇㅁㅇ!! 이 반응밖에 안 나올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도움이 된다면야 감사하죠~! ^-^ 네네 로고 넘 예뻐요! 후하후하 준비해놓은 게 아까울 땐 풀어주셔야죠 히히 너무너무 기대돼요 ㅠㅡㅠ 주말도 잘 보내세요~! -
70 Queen ◆IIYUVI73Xg (4102591E+5) 2019. 2. 5. 오후 12:51:48퀸주 갱신할게요~! 벌써 설날이네요 ㅠ0ㅠ 미샤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미샤도 새해 복 많이 받아~~ㅠㅠㅠ 앗 그리고 답레는...정말...짧게 주셔도 됩니다...흑흑...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ㅎ_ㅎ -
71 Misha◆W9colBurpk (2074236E+6) 2019. 2. 5. 오후 8:23:21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퀸주도 올해는 작년보다 더 행복하고 무사태평하며 하는 일 다 잘 풀리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퀸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설 연휴 잘 보내!!
답레 내용상 답레 올리기 전에 미리 코멘트 쓸게요ㅎㅎㅠㅠㅠㅠㅠ 구상하는데 오래 걸릴 내용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텀은 너무 햇다....,,,...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ㅜㅠㅜㅜ 슬럼프가 너무 심해져서 글이 제대로 써지지가 않네요 진짜 심각한 수준.... 왜 이렇게 못쓰지..? 연휴라고 막 하루종일 몰아서 잠만 자고...... 아니 그래도 너무 늦었다..... 진짜 너무 죄송합니다ㅠㅜㅠㅜㅜㅠ
아니 근데 답레 쓰면서 느낀 건데 퀸 인생 미샤 만나기 전까지 왜 글케 삭막해요...? 아니 선물도 못받고ㅜㅠㅠㅠㅠ 망할 직장동료 샛기덜아~~!!@@ 퀸 선물은 챙겨줬어야지~!! 근데 퀸은 생일 안 말할 거 같은 성격이라 납득은 갑니다 흐흐흐규ㅠㅜㅠㅠㅜ 선물 안 받고 이름만 불려줘도 좋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런 말 하지마로라 미샤(주) 마음 아프다 흐흐흐흑(오열
진짜 별 거 아닌 선물에도 찡하고 사진 넣어놨다고 울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미샤 그거 약간 귀염 떠는 개그성으로 넣은 건데 울어가꼬,,, 보는 사람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다고 합니다 아이고 퀸아 아이고오~~~!!!! 덤으로 퀸이 미샤한데 '내가 널 어쩌면 좋을까' 라는 표현 자주 쓰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뜻이 달라져서 너무 웃기고 좋아요 대부분은 이 철딱서니를 어쩌면 좋지 어휴 같은 느낌인데 어떨 때는 기특하다는 듯이 쓸 때도 있고 지금처럼 감동 먹은 표현으로 쓸 때도 있고.... 흐흐규ㅠㅠ 다 좋아......
오늘 설날 잘 지내셨나요? 떡국 맛있게 드셨길 바라고 오늘 하루는 원없이 푹 쉬셨음 좋겠네요~! 내일까지 연휴니까 내일까지는 좀 자주 오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시고 좋은 꿈 꾸세요~!! -
72 Misha◆W9colBurpk (2074236E+6) 2019. 2. 5. 오후 8:23:57신중하게 행동한다는 정의는 항상 어렵다. 지금도 그랬다. 선물을 개봉하기 전까지만 해도 지구 반대편까지 도망가는 게 가능할 것 같았는데 막상 네 반응을 보니 다리가 바닥에 뿌리내린 듯 움직일 생각을 하지 못했다. 네가 감사하다고 말할 때까지만 해도 뿌듯함이 앞섰다. 나쁘게 생각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었다. 감동 어린 목소리가 황홀해서 또 다른 선물을 받는 기분이었다. 입술을 꾹꾹 물면서 바보 같이 웃지 않으려는 노력도 잠시, 네가 지갑을 열자 그제야 자신이 했던 짓이 떠올랐다. 발칙하게도 지갑 안에 제 사진을 넣어놨었다. 가증스러운 과거의 본인을 탓하며 입을 열었다. 점점 더 변하는 네 표정에 결국 아무 말도 못하고 입을 닫았다.
제 앞에 뻗어진 손을 물끄러미 보다가 손을 마주잡았다. 눈물 날 만큼 못생기게 찍었어? 실없는 농담을 하며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네 눈물이 조금 잦아들 때까지 그 자세로 기다렸다.
“퀸. 우리가 만난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이 지났어. 사실 짧다고 생각해. 앞으로 함께 지낼 날들이 더 많기를 바라거든.”
여기까지 말하고 목이 살짝 메어서 다시 숨을 고르고 소리 없이 웃었다.
“오늘로부터 34년 전 네가 세상의 첫 공기를 마셨던 걸 생각했어. 지금처럼 추운 날이었겠지. 그때부터 네 곁에 있고 싶었는데, 수십 년이 지나서야 너를 알게 되고 겨우 네 옆자리를 지키게 되었어. 그래도 지금이나마 너를 만나서 다행이야. 나를 잊지 않아줘서 고맙고, 또 나를 위해서 울어줘서 고마워. 무엇보다 이 세상에 태어나줘서 고마워.”
네 앞에서는 무슨 말을 하던 상투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건 너를 사랑하는 마음을 대체할 언어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너를 사랑한다. 간단하고 아름다운 문장이지만 너와 사랑 사이의 간극은 깊었다. 나에게는 힘겨울 정도로 큰 문장이다. 마음이 항상 말처럼 쉽게 전해질 수는 없으니까. 그 짧은 한 마디조차도 고르고 골라 꺼내야 했다. 자신에겐 호감과 애정이라는 게 나눠주는 건 쉽지만 간절함과 절박함을 담기는 어려웠다. 그런 내가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지 진심으로 느껴질지. 너에게 꾸준히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을지. 그런 것들이 나에겐 항상 어려운 일이었다. 모름지기 말과 행동을 아끼는 덕에 오히려 항상 진심으로 느껴지는 너와는 달랐다.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정의는 항상 어렵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주 네게 그런 말과 행동들을 하게 된다. 이것 또한 순전히 자신의 탓이다. 결국 너를 사랑해서, 그런 마음들을 주체하지 못해서 상투적인 말이라도 툭툭 내뱉게 된다. 흔하디 흔한 애정 표현도 사랑으로 인정해주겠냐고, 네게 묻고 싶었다. 지금도 그랬다.
“앞으로 네 곁에 다른 계절들도 맞이하고 싶어. 너 없이 보냈던 공백의 세월보다 더 많은 나날들을 보내면서 행복하게.”
행복하게. 거기까지 말하고는 어째야할지를 몰라서 잠시 말을 멈추었다. 중복된 표현이 아닌가. 네가 나의 행복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때로는 너로 인해 가슴앓이하는 일도 있을 테고 항상 웃음꽃이 피는 미래만 펼쳐져 있지 않다는 걸 안다. 그럼에도 너는 나의 행복이었다. 왜 너는 항상 모를까. 너 또한 나의 인생에 구원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행복하게....... 그 다음 말을 하면 왠지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서 한참을 있어야 했다.
“그냥, 행복하게 살자. 지금껏 그래왔듯.”
계속 그렇게. 그러니 퀸,
“앞으로도 함께 있어줄래?” -
73 Queen ◆IIYUVI73Xg (1590709E+4) 2019. 2. 8. 오후 10:56:55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야...미샤야!!!ㅠㅠㅠㅠㅠㅠㅠ 아...아......(가오나시) 아 제가 어제 오려고 했는데 개인 사정이 생겨서 답레는 내일 올려야 할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기다리게 해서 너무 죄송하고 아 미샤야... 답레보고 광광 울었습니다.... 우선 하고 싶은 말은 내일 답레랑 같이 가져올게요 ㅠㅠㅠㅠㅠㅠㅠ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구 내일 뵈어요! 미샤야 사랑해~!!
-
74 Queen ◆IIYUVI73Xg (8605055E+5) 2019. 2. 11. 오후 8:05:17허공에 뻗어진 손이 부드럽게 겹쳐지며 노래하듯 유연하고 나직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얼굴을 잔뜩 찡그렸다. 이렇게 나온 눈물을 참는 방법은 몰라서. 이를 꽉 깨물며 눈을 감으면 될 줄 알았는데, 한번 터진 감정은 좀처럼 멎지 않아서 결국 널 한참이나 기다리게 만들었다.
네가 하는 말에 잠겨서 죽고만 싶었다. 될 수만 있다면 네가 느끼는 감정속에서, 네 꿈속에서 함께 살고 싶었다. 이기적이지만 네 삶의 일부가 되고만 싶었다. 네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제게 어떤 의미가 되고 있는지 너는 알기나 할까. 오랜시간을 네 눈도 못 마주치다가, 네 말이 끝나고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저를 올려다보는 네게 시선이 떨어졌다. 덩달아 감정이 북받친 널 보자니 겨우 참은 눈물이 또 터질 것만 같아서 고개를 들어 허공에 대고 작게 헛기침을 토해내다 숨을 골랐다. 그리고 잠긴 목소리를 겨우 뱉어냈다.
"...날 바꿔줘서 고마워."
"뭐가 정말로 행복한 건지 널 만나고 알았어."
이게 사람들이 말한 행복이라면... 그래, 자신은 분명 지금 그 안에서 삶고 있으리라.
앉아있는 널 향해 숨 쉬듯 허리를 숙인 청년이 빈손으로 네 뒷목을 감싸안으며 입을 맞췄다. 피조물을 만든 신의 마음이 이러했을까. 천천히 입술을 떼며 겨우 웃는 얼굴로 절박하게 말했다.
"네 옆에 오랫동안 함께 있게 해줘, 미샤." -
75 Queen ◆IIYUVI73Xg (8605055E+5) 2019. 2. 11. 오후 8:11:03에고 슬럼프셨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저는 언제라도 좋으니까 푹 쉬다 오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ㅠ 억지로 잇지 않으셔도 되는 걸요 ㅠㅡㅠ 전 괜찮으니까 쉬다 오셔두 됩니다... 그리고 일주일씩이나 늦어버려서 너무너무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근 사흘간 잘 지내셨나요? 한국은 여전히 춥겠죠...? 여긴 이제 본격적으로 더워지는 시기라 오후엔 더워서 나가지도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추운 날씨 몸 꼭 챙기시구 감기 조심하셔요... 흑 그리고 미샤 진짜... 미샤야 퀸 말고 나랑 살아....() 어떻게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렇게 예쁜거죠?ㅠㅠㅠㅠㅠㅠ 저 정도면 반칙 아닌가...너무한ㄱ ㅓ 아닌가....
제가 이틀간 거의 잠을 못자서 일단 들어가볼게요!! 좋은 저녁, 좋은 밤 보내시고 오늘도 꿈 꾸지 말고 푹 주무시길 바랄게요~~!^-^ -
76 Misha◆W9colBurpk (7598755E+5) 2019. 2. 11. 오후 9:47:32아이고 이게 며칠만이에요!!! 아이고오!!! 퀸’ㅜㅜㅜㅡ!!!!!! ㅠㅠㅠㅠㅠㅠㅜ ㅜ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진짜 일에 치이다 오랜만에 상판에 들어와서 너무 좋네요 상판에 오자마자 상단에 갱신되있는 걸 볼 줄이야8ㅁ8 흑흐그흑 그동안 보고 싶었어요ㅠㅠㅜㅠㅠㅠㅜㅠ.ㅠ(꼬오옥)
여기는 정말정말 춥답니다 ㅎㅎ 특히 밤이 되면 바람이 더 불어서 무척 추워요ㅠㅠㅠㅜ 아구 덥다고 하시는 걸 보니 적도나 남반구 근처인가봐요 시에스타 문화권에 계시면 그래도 오후에 좀 쉴 수 있어서 좋을텐데...ㅠ 더위 안 드시게 조심하시구 일사병 조심하세요~
일단 제가 지금 바로 퇴근하고 집에 온 거라서 천천히 읽어볼게요 자세히는 못읽었지만 퀸이 너무 예쁜 말을 하면서 예뿐 짓을 하고 있다는 건 알겠습니다ㅠㅠㅠㅠ 아니 이틀이나 못주무셨다니,,, 8^8저도 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자서... 둘다 수면권 보장해달라~~!!! 퀸 너무 좋앙ㅅ ㅇㅁ랄말 예쁘게 하는 것도 좋고 키스도 잘해서 좋아요 헤헤헤해 그럼 미샤는 퀸주가 가지세요 퀸은 제가 갖겠습니다 이게 바로 탕평책!! 아무튼 퀸 너무 좋고...ㅠㅠㅠㅠ 네! 내일 봐요!!!! 내일 할말 정리해서 답레랑 같이 올릴게요!! 잘 자요!! 퀸주도 나쁜 꿈 꾸지 말고 푹 숙면하세요~!!!!:) -
77 Misha◆W9colBurpk (4312373E+6) 2019. 2. 13. 오후 4:15:08무엇이 널 변하게 했단 말인가. 오히려 너로 인해 변화한 것은 나였다. 어쩌면 둘 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었거나. 뭐가 정말로 행복한 건지 널 만나고 알았어. 그 말을 듣자 심장이 녹아내릴 것 같았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고 싶었다. 우는 네 얼굴을 보고 있자니 더불어서 감정이 복받쳤다. 애써 태연하게 미소지었다. 진짜 주책맞게 뭐하는 짓이람. 눈물이 나는 걸 꾹 참다가 뒷목을 감싸는 느낌에 눈을 스르르 감았다. 따뜻한 입술의 감각이 한없이 사랑스러웠다. 팔로 네 목을 감쌌다. 구원이라는 건 이토록 소박하면서도 대단한 일이구나. 짧았던 입맞춤이 끝나자 너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교차하는 시선이 애틋했다. 슬픈 미소와 어딘가 절박한 목소리. 너는 정말, 행복과 슬픔을 같이 주는 존재구나. 모든 걸 다 이해했다. 그래서 더 슬프고 고마웠다. 미소인지 한숨인지 모르는 것을 지으면서 너를 폭 끌어안았다. 네 등을 천천히 토닥거렸다. 네 품은 언제나 따스했다. 너와 포옹이 잘 어울리는 단어라는 것도 아마 너보다 먼저 알았을 테다. 너를 달래듯 잔잔하고 느린 목소리로 말하였다.
“당연하지.”
“그러니까 앞으로 우리 서로에게 당연한 건 묻지 말자.”
그건 기쁜 일이지만 동시에 슬픈 일이기도 하니까. 가령 이런 것들. 온점을 물음표로 바꾸는 순간 심장이 빠르게 뛰는 문장들 말이다.
너는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보고 싶었어. 만난 건 후회하지 않아. 나와 오랫동안 함께 있어줄래.
나를 사랑해?
듣기만 해도 너무 벅차서 뻐근한 통증이 몰려오는 말들, 그런 질문들이 있었다. 숨 쉬듯 당연한 거라 자주 들으면 눈물이 쏟아질 법한 그런 언어가. 하지만 가끔, 서로가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 물어보는 것 정도는 괜찮을까.
“사랑해, 퀸.”
네가 원했던 만큼, 오랫동안 그럴 거야. 어쩌면 영원히. 우리에게 영원이라는 건 무엇일지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과 같은 순간을 뜻하는 것이라고 짐작했다. 일 년의 마지막이자 네 생일날에 우리는 세상을 다 가졌다. 밖은 춥고 네 품은 따뜻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함께 있겠다고 약속했다. 이게 바로 너와 나의 영원이 아닐까. 네 어깨에 얼굴을 잠시 파묻었다가 고개를 들었다. 창밖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
78 Misha◆W9colBurpk (4312373E+6) 2019. 2. 13. 오후 4:39:37어제 왔어야 했는데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ㅜㅠㅠ 막레로 봐주셔도 괜찮아요~!! 아 엄 음 그리고 저거 프로포즈로 봐주셔도 괜찮고 프로포즈를 프로포즈(?)하는 걸로 봐주셔도 괜찮고 흐긓ㄱ흑ㅠㅠㅠㅠㅠ사실 미샤주 취향이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프로포즈처럼 소박하고 로맨틱한 거 좋아해서 막 급하게 했는데ㅠㅠㅠㅠ 나중에 반지도 줄 거예요 필요하면 프로포즈 다시 할거다 흑흑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프로포즈인 거 모르면 어떡하지,,,, 그럼 진짜 다시 해야지,,,,ㅠㅠㅠㅠ
퀸이 입맞춤 해주는 거랑 피조물을 만든 신의 마음 운운할 때 정말 정말... 나는 세상을 다 가졌다....ㅠ(?) 아니 근데 절박하게 말하는 퀸 너무 마음이 아프잖아요 흑흑 그래 오래 같이 살자 평생 같이 살아 퀸ㅠㅠㅠㅠㅠ
그리고 보니 내일 발렌타인데이네요 발렌타인 데이 썰 풀고 싶다 퀸 녹차 초콜릿이나 망고 초콜릿 사주면 조아하겠찌...!!! 흑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네요 미샤라면 빨간색 하트 상자에다 초콜릿 꽉꽉 채워서 퀸한테 주고 싶어하겠지만 직장에서 주면 부담스러워 할까봐+직장 동료들한테 다 털릴까봐 적당히 작은 상자에 두고 대신 집에서 초코 퐁듀 만들어줄 것 같다 그래놓고 자기가 다 찍어먹고(아무말) 둘이서 초콜릿 만들었는데 결국 너무 많이 만들어가지고 남들 나눠주는 얘기도 괜찮고.... 그 와중에 미샤가 만든 건 중탕 잘못해서 다 태워먹었으면(나쁨) 아 아니면 발렌타인 데이가 초콜릿 제외하고도 연인들의 날이니 근처에 분위기 좋은 호텔 잡아서 발렌타인 기념으로 호캉스하러가자고 퀸 꼬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밤에 루프탑 나가서 경치랑 별 구경하고 꽁냥거리면 귀엽겠다 흑흑ㅠㅠㅠㅜㅜㅠㅜ
저는 이번주 평일까지는 계속 쭉 바쁠 것 같아요ㅜㅅㅠ 그래도 내일이랑 금요일은 시간내서 들어오도록 노력해볼게요!! 아 그리고 슬럼프 말인데 아무래도 최근에 바빠지다 보니까 계속 쉬지를 못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18일부터 27일까지 되도록 상판을 멀리하고 푹 쉬려고 해요 이때 중간에 여행이랑 콘서트도 가는 등 일이 이것저것 많아서 접속하기 어려울 듯해서요 네 맞아요 노느라 바쁠 예정이에요(...) 그 사이에 책도 많이 읽고 글연습도 많이 해서 슬럼프를 극복해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간중간 들어와서 갱신 정도는 할 거예요! 저번처럼 막 함흥차사는 아닐테니 걱정마시구.... 그런 김에 이번주 주말까지 미샤퀸 덕질 열심히 해야지 흑흑 퀸 사랑해
여기는 어째 날이 가면 갈수록 날씨가 추워지고 있어요 밖에 나가면 바람과 미세먼지가 건강을 위협해서 나가기가 두렵네요^ㅠ 퀸주쪽은 계속 더워지고 있다고 하니 부럽우면서도 걱정이 되네요 더울수록 물 많이 마시고 선크림 바르는 거 잊지 말구요 항상 더위 조심하세요 아 여름감기도!! 나중에 다시 올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79 Misha◆W9colBurpk (4312373E+6) 2019. 2. 13. 오후 5:45:47http://www.evernote.com/l/AcKvZVB-mthLFJmc87LapQT9cs2HZXKyX38/
아 그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번에 노트북을 바꾸게 되서(tmi) 파일 정리하면서 옮기고 있었는데 옛날옛적.. 고대... 관계의 사전 시절 캐릭터 잡으려고 끼적거린 조각글이 발견되서(...) 고치고 살 좀 붙혀서 올려봐요 직접적인 언급은 없는데 쬐금 크리피하고 소재랑 모럴이 좀 그래서 17금 정도..ㅎ... 내용은 뭐... 거진 짝사랑 개그물임...o<-< 오랜만에 리 시점으로 글쓰니까 재밌더라구요 슬럼프도 좀 나아진 느낌이고ㅎㅎ 결론은 나 레이 사랑함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레이야 내가 너 엄청 사랑했었다....★ 지금도 사랑해...(질척) 암튼 리 엔딩?? 엔딩이라고 해야되나?? 리 정리??? 는 이렇게 내려구요 후 오랜만에 창고캐 먼지 잘 털었다
아 그리고 기념로그는..... 정말 1주년 기념 로그가 될 것 같아서 이번달 안에 올리도록 할게요 왜 자꾸 내용이 길어지고 퇴고는 느려지고 내용은 황폐해지는가(머리박) 흑흑 미샤주도 달달한 소재글 잘 쓰고 싶다^ㅠ 이번에 정리하면서 쓰다만 미샤퀸 조각글도 많이 발견되서 조만간 정리해가지고 올리려구요 근데 과거의 미샤주가 글을 더 잘 썻던거가타,,,^ㅠ^ 흑 암튼 그렇스ㅂ니다
여기는 겨울이라 벌써 해가 지고 있어요 에구 추워랑'_' 거기는 해가 좀 길었으면 좋겠네요... 남은 저녁 잘 보내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수요일 되시길 바랄게요!! 퀸 사랑해!!:D -
80 Misha◆W9colBurpk (8070804E+6) 2019. 2. 14. 오후 11:49:01http://www.evernote.com/l/AcKLD3hIU8RANpz5otrVfSlvyGQp_d3z0DA/
발렌타인 데이 잘 보냈길 바라요~!!! 오늘 초콜릿은 많이 드셨나요??? 한국에 계시면 초콜릿 깊티라도 쏴드릴텐데 흑흑 아쉽다 나 왜 한국이야....
급하게나마 미샤퀸 쓴 연성을 들고 왔어요 여전히 퀸 캐해석 모르겠다 캐붕 안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좀 짧아요 더 빨리 쓸 걸... 죄송해요...(도게자) 물론 저게 끝이 아니고 나중에 초콜릿이랑 장미랑 와인 선물 잘 줬다고 합니다 쓴 부분이 저럴 뿐.... 결론은 퀸 사랑해!!!
밤이 늦었으니 오늘 밤 숙면 잘하시고 신나는 금요일 잘 맞이하길 바랄게요!! 좋은밤 보내세요~!! -
81 Queen ◆IIYUVI73Xg (9972405E+5) 2019. 2. 16. 오전 1:16:05퀸 생존신고만 급히 하고 내일 다시 올게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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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름 없음◆W9colBurpk (2084354E+5) 2019. 2. 16. 오전 7:45:18아니에요 그럴 필요 없어요. 제가 퀸주한테 부담을 준 것 같네요 미안해요... 괜찮다면 >>79-80 하이드 처리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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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Queen ◆IIYUVI73Xg (9972405E+5) 2019. 2. 16. 오후 2:53:48https://www.evernote.com/shard/s616/sh/60b598ee-f3a5-41af-9764-160390e0e4d4/5b66fb1035a264464f7d67fe319ba6d2
발렌타인 기념? 이라기보다 오늘 드디어 시간이 나서 후다닥 급히 써보았습니다...
흑 사실 이번 일주일간 갑자기 단체손님이 오셔서 그거 케어 하느라 정신이 너무 없어서 제대로 된 안부인사도 못 남겼어요. 올려주신 로그를 그저께인가? 읽었는데 읽다가 잠들어버리고...혼돈의 카오스고... 아무튼 이래저래 변명만 늘어서 죄송해요. 근데 지금 다시 읽으려고 봤는데 안ㅇ ㅕㄹ려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어주시면...안 될까요... 제가 리 로그도 반절밖에 못 읽고 잠들어버려서 발렌타인 로그도 못봤다.... 음 사실 옛날에 로그 관련해서 제가 글솜씨도 없고 자주 쓸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미샤주가 부담 갖지 말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거의 부담은 느끼지 않았어요. 단지 사람 마음이란게 제가 그만큼 못 해주면 어쨌든 미안함이 있는 건 당연한거라서...그래도 제가 현생을 제대로 집중 안 하고 살면 안 되니까 저도 시간 날 때만이라도 틈틈히 끄적이고 있는 거라 제가 부담 갖는다는 생각 안 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ㅠㅡㅠ 부담보다는 미안함이 있는 거고 그게 어느정도는 당연한거라 제가 막 이 관계가 불편하게 느껴진다거나 그런건 단언컨데 아니거든요... 오해하게 해드렸다면 죄송하구 저도 부담 안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려고 하니까 미샤주도 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그런 의미에서 하이드 처리 안 하면 안 될까요... 로그...아직 다 못 읽었꼬...난 읽고 싶꼬...근데 하이드 하면 못 읽꼬... 링크 들어가도 오류 뜨고... 흑흑 이건 신종고문인가요... 아 근데 관계의 사전 반쯤 읽다 말았는데 리...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쉬익쉬익 사실 전 지금 레이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가물가물한데 리는 하여간 예쁘고 곱고 잘생겼고 말버릇으로 달링 하는게 너무 좋았다는 건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리...내가 너 너무 사랑했다... 레이리는 정말... 너무 아쉬운 커플이고... 얘네들이 애증으로 치닫든 반대로 치닫든 그 현장을 봤어야 했는데(?)... 그게 너무 아쉽네요. 리야 어딜가든 행복하게만 살아라 제발... 레이보다 더 행복해줘...
아니 근데 미샤 프로포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사실 저 답레 읽고 너무 방방 뛰느라 살이 빠진 것 같은데...아 저런 지나가듯이 하는 소박한 고백 너무 좋아해요 제가ㅠㅠㅠㅠ 제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맙소사 진짜 저기서 또 눈내리는 거 보면 얼마나 낭만적이게요.... 응 나도 사랑해 미샤야() 아 근데 진자 퀸주 주겄음 이거 퀸주 아님 퀸주 영혼임... 미샤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럽다~~!!! 네 그럼 이걸로 막레할게요 ㅠㅡㅠ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얘들아 늦었지만 연말 잘보냈기를 바랄게...
참 그리고 18일부터 27일까지 못 들어오신다고 했죠 ㅠㅡㅠ 네 걱정 마시구 즐겁게 잘 놀다오시구 푹 쉬다 오세요~!! 헉 콘서트... 넘나 부러운 것 인파에 다치지 않게 조심히 다녀오시구 휴가(?) 끝나시고 뵈어요~!!
발렌타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녹차 초콜릿이랑 망고 초콜릿 너무 맛있겠다... 퀸도 미샤 초콜릿 챙겨주고 밤에는 로즈데이처럼 발렌타인 와인 사가나... 와인으로 떼우려는 수작^-^! 헉 근데 둘이 호텔 잡아서 놀러가는 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제발 좀 가 너네 ㅠㅠㅠㅠㅠ 이곳저곳 놀러다니구 예쁜 추억 가득 쌓아줘... 연성소재를 줘...
오늘 단체손님이 다 떠나서야 시간이 났는데 갑자기 미샤가 야광팔찌 들고 퀸 위로해준 거 생각나서 의식의 흐름대로 연성을 해보았습니다... 결과물은 완전 딴 내용이긴 한데 미샤 캐이입이 맞는지 모르겠다...그냥 내 눈엔 귀여워서... 하여튼 그렇습니다. 미샤 너무 사랑해. 앜ㅋㅋㅋ그리곸ㅋㅋㅋㅋ 저 퀸 문답 다 한 줄 알았는데 안 돼있더라구요... 왜지... 것도 모르고 에버노트 정주행하다가 빈공간 발견해서 급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당황의 연속이에요 요새.
주말 동안 좋은 날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요것만 올리고 한숨 자고 오려구요. 미샤주는 바쁘셔도 꼭 잠은 잘 주무시기를 바랄게요 ㅠㅡㅠ 저녁이나 밤에 다시 올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미샤퀸 사랑해~!! -
84 이름 없음◆W9colBurpk (9590801E+5) 2019. 2. 16. 오후 8:31:18밖에 나와서 저녁 먹는 김에 잠시 갱신할게요~ 에버노트는 이쪽 계정이 문제가 생겨서ㅠㅠㅠ 집에 가서 풀게요ㅠㅠㅠㅠ 아 근데 저 에버노트 들어가면 렉이 걸리는데 모바일 문제인가...?;ㅅ; 퀸주 예쁜 연성 보게 해달라,,, 집에 가서 컴퓨터로 접속해볼게요 하고 싶은 얘기도 많은데 집에 가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밤에 퀸주 온다고 했는데 왜 난 하필 선약이 있어서....o<-< 열대야 조심하시구 불토 재밌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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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Queen ◆IIYUVI73Xg (9972405E+5) 2019. 2. 16. 오후 11:16:10앗 저도 에버노트 모바일로 바로 들어가면 안 들어가지고 주소를 복사해서 새창으로 열어야 열리더라구요 ㅠㅠㅠ 원래 그런가 흑흑... 미샤주 조심히 다녀오시구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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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이름 없음◆W9colBurpk (838848E+52) 2019. 2. 16. 오후 11:59:33집에 들어와서 갱신합니자!!! 저 오늘 술을 좀 마셔서 그렇긴 한데 핸드폰 배터리가 다 돼서 배터리 충전하면서 후기 쓸게요ㅠ 저 계정이 자꾸 마은대로 공유가 잠기고 그래서 ㅡㄴ일이다 이제 제대로 풀렸는지 확인해주시겠어요??.
퀸 로그 지금 찬찬히 읽어보겎습니다 앞부분 신부님 형제님 죽음과 잠 운운하는 부분이 지금 인상적인데 너무 멋있구 퀸 분위기랑 잘 어룰리네요 흐흐흫 퀸 너무 조아... 퀸 최고야... 심장이 뛰어서 바로 링크 켰다가 다시 꺼꺼요 지금 세수 좀 하공 술 깬 ㄷㅇ음에 제개로 확인할게요 근데 오늘 좀 많이 마셔서 자고 일어나서 하난 게 나을가 아니에요 나 퀸 사랑하니까 지금 할래 근데 갑자기 레스가 쓶기면 자러간걸오 알아부세요 퀸주 오늫도 고생많으셨엉ㅅ❤️❤️❤️❤️❤️ -
87 Misha◆W9colBurpk (019745E+53) 2019. 2. 17. 오전 12:00:16아니 이름 어디갔어 미샤주 맞습니다 왜 인코만 달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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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Misha◆W9colBurpk (4384575E+5) 2019. 2. 17. 오전 12:31:25퀸은 비단결 털을 가진 하프물범 가태요 공통점은 둘다 귀엽고 조랭이떡 같구 차이점은 퀸이 좀 더 귀여워요 퀸 조아
근데악몽이 너무.... 808너뮤핮나 나요ㅠㅠㅠㅜㅠㅠ 화재라니... 신부님 어케.... 퀸 트라우마 생길만하소. ㅜㅜㅠㅠㅠㅠㅜㅠ미샤 죽으려돈건 와 그래 또ㅠㅠㅠㅡㅠㅠㅠ 진짜 쿠니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미샤가 퀸앞에서 그래서는 안 됐어요 너무하네 진짜....미샤는 조켓따 퀸 토닥토닥하묜서 같이 잘 수 있어서... 둘이 분위기 정말 힐링되고 사랑스러워요... 퀸이 가지말라고 미샤 의지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고ㅠㅠㅠㅠ 미샤가 퀸 사랑하는 방식이 너무 잘 나타나고 이 와중에 미샤 말투 진짜 찰떡이라 퀸주 미샤 캐해ㅛㅓㄱㅍ 천재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음이다
퀸이 미샤를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지 나타나서 너무 좋앗어요 비가 그치고 평화롭게 잠에 빠져드는 분위기가 잔잔하고 좋고... 우아아ㅏㅏ ㅈ아니 진ㅁ자 너무 좋은데퓨ㅠㅜㅜㅜㅜ 이걸 막 제대로 표현하고 싶자니 술을 먹고 나님갗 머리가 아프고 굳어서 제대로 어휘력이 발휘되지 않아서 슬퍼요 내일 더 읽고 더 제대로 쓸거야ㅠㅠㅠㅠㅠ 나 퀸 사랑해요 미샤퀸 행복해라
나머지 위에 썰 잇고 답레도 하고 할 거예요 일단 술깨고 아침에ㅔ 맨정신으로 제대로 할거야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퀸 진짜 저거 너무 슬프고ㅠㅠㅠㅠㅠㅠㅠ 퀸 과거 너무 짠내나고ㅠㅠㅠㅠㅠㅠㅠ 퀸 사랑하는데 퀸 행복하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 왜 미샤주에게 찌통ㅇㄹ 주세요 ㅠㅠ 그래도 끝에 행복하고 포카포카하게 끝나서 다행이여ㅣ야. 퀸아 나도 너 좋아해 사랑해~!!! 아이러니하게도 발렌타인에서도 미샤가 가슴팍 다치는데 permeate-Q 순으로 시간선이 흐른다고 하면 뭔가 제가 쓴 퀸이 조금 까칠하고 그런 것도 이해가 가고... 퀸 가슴 철렁한 것도 뭔가 이해가 되고... 앞으로 조금 더 퀸을 말랑하고 따땃한 성격의 소유자로 써야겠어요 왜 나는 발렌타인 로그를 조금 쓸쓸한 엔딩으로 썼을까 ㅇ대체 왜... 아무튼 저 진ㅋ자 너무 좋고ㅠㅠㅠㅠㅠㅠ 로그 머무 좋고.... 포근한 분위기에 잠자리에서 따뜻한 얘기 나누는 퀸 너무 힐링되고.... 제가 술에 꼴아있어서 제대로 뭐라 못써서 죄소와고 미안합니다 일단 내일 일어나서 이것저것 다 제대로 쓸게요 퀸주 사랑하고 좋은밤 되세요 코코낸내 잘 하시고 내일 봐요~<!!!!.:) -
89 Queen ◆IIYUVI73Xg (6864751E+5) 2019. 2. 18. 오후 1:46:44앗...좋아해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미샤주 에버노트는 여전히 공유가 안되고 오류 창이 뜨네요ㅠㅠㅠㅠ흑흑 왜그러지... 보고싶은데...괴롭다ㅠㅠㅠㅠㅠㅠㅠ
대체 발렌타인 로그가 어떻길래!!ㅠㅠㅠㅠㅠ 나도 공감하고 싶어요!!나도!!로그 리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부터 다시 월요일이네요 주말은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누구 알려주실 분 구함 흑흑
이번주도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랄게요~!!미샤퀸 사랑해~~ 맞다 그리고 오늘부터 못들어오신다고 했는데 스레는 걱정말구 잘 쉬다 오세요 ㅎㅎ -
90 Misha◆W9colBurpk (6264897E+5) 2019. 2. 18. 오후 2:10:33발렌타인: https://www.evernote.com/shard/s450/sh/8b0f7848-53c4-4036-9cf9-a2dad57d296f/026551af41f9f6393c0e46b4275be085
Q: https://www.evernote.com/shard/s450/sh/af65507e-9ad8-4b14-999c-f3b2daa504fd/3993a9da306e64b3c3476ad1bb7e9c7c
아니 잠깐만요 퀸주 동접이라기엔 너무 늦엌ㄹ나요 ㅠㅠㅠㅠㅠㅠㅠ 여기는 들어가지는지 확인해주세요...(다급 -
91 Misha◆W9colBurpk (6264897E+5) 2019. 2. 18. 오후 2:12:34>>88 레스에서 술냄새나요 아이고 쪽팔려라 도대체 하프물범은 무엇이며... 진짜 저거야말로 하이드처리가 하고 싶네요
어제 원래 들어왔어야 했는데 친한 지인 친족분이 ㅅ -
92 Misha◆W9colBurpk (6264897E+5) 2019. 2. 18. 오후 2:16:05아니 아오 중도작성
상을 당하셔서 어제 오늘 상갓집 신세라 답레를 착실하고 길게 적을 시간이 잘 나지 않았어요ㅠ 죄송합니다... 오늘 집에 가서 차근차근 적어야지...ㅠ 앗 저 중간중간에는 들어올 수 있어서 괜찮아요~!!! 다만 20일부터는 진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닐 것 같아서 긴 답레는 못해드리겠지만... 암튼 집에 가서 제대로 글 쓸게요 오늘도 힘차고 즐거운 월요일 보내세요~!! -
93 Misha◆W9colBurpk (6264897E+5) 2019. 2. 18. 오후 2:23:02>>90 아니 그리고 보니 Q가 뭐야 두번째 링크는 longshot입니다 미샤주가 정신이 없어서 미안해요 레스 낭비도 먄합니다 귀엽게 봐줘요 힝(퀸주:으으;;;)
아 저 갑자기 뜬금포로 궁금한 게 있는데 퀸 어렸을 때부터 성당에서 자라고 신부님과 가깝게 지냈잖아요 퀸도 세례식 했었을까요? 세례명도 있나요??? 아니면 옛날에는 종교 믿었는데 지금은 안 믿는 건가 아니면 처음부터 신은 안 믿었나.... 죽음이랑 잠 얘기한 거 보니까 퀸이 천국이랑 지옥 믿는지도 궁금하고(궁금한 거 2849205801개) 세례명 있어도 좋을 거 같고 없어도 배교자 같아서 좋고 아아악 홀리와 언홀리를 넘나드는 퀸 좋아 목에 타투 새겨놓고는 신 따위 믿지 않는다는 퀸 아 너무 좋아요ㅠㅠㅜㅜㅠㅜㅜㅠ -
94 Misha◆W9colBurpk (6905448E+5) 2019. 2. 18. 오후 11:05:36다시 갱신하고 가요!! 오늘 힐 신고 가다가 계단에서 발목이 꺾여서 냉찜질 좀 하고 나중에 새벽이 아침에 답변 드릴게요 계속 늦어져서 죄송해요ㅠ 퀸주도 길 갈 때 조심하시구()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요 좋은 밤~!!
-
95 Misha◆W9colBurpk (9359826E+6) 2019. 2. 19. 오후 12:48:28
에구 많이 바쁘셨구나ㅠㅠㅠㅠ 지금은 좀 괜찮나요? 퀸주가 예전처럼 일에 많이 치이질 않길 바라요 저도 저맘때쯤에 많이 바빴어서 그랬어요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예전에 비해 일이 생각보다 제대로 풀리지 않아서 자존감이 뚝뚝 떨어지는 날이었거든요 그래서 괜히 퀸주에게 연성하는 것도 같잖게 보이는 게 아닌가 싶어서 많이 걱정했던 거 같아요;ㅅ; 다행히 이번주 들어서 다시 순조롭게 되고 있어서 그나마 좀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 퀸주가 미안함을 느끼셨다니 너무 죄송하고ㅜㅜㅜㅜ 저는 현생이 이쪽 분야랑 밀접한 관계라 오히려 머리 식힐 때 끄적거리고 그러거든요 제 딴에는 노닥거린 짓이 퀸주에게는 미안함을 주었다니 정말 죄송하구8ㅁ8 사실 미샤퀸한테 많이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서 나름의 죄책감이 있나봐요...
리 정말 별내용 없는데... 남녀 가리지 않고 레이 닮은 사람들이랑 가볍게 만나다가 현타와서 다 때려치우는 얘기임니다,,, 어 퀸주 입장에서는 소름 돋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레이의 많은 부분이 희미하게나마 기억나요 잘생긴 미남이라는 표현부터 갈색 머리와 보라색 눈, 하얀 피부와 180 언저리의 키, 목가의 타투, 검은 정장, 데저트 이글을 썼다는 것과 약을 먹었다는 것, 특정 부분에 약한 멘탈, 등의 화상, 큰 불을 싫어한다는 것, 퀸스 잉글리쉬를 사용하는 억양, 반존대를 쓰고 가끔 변덕스러웠던 성격에 커피 사준다고 말 걸었던 것 까지....() 저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썼던 리 레스를 보니 하나 둘 기억 나더라구요 몇 개 정도는 틀릴 수 있습니다() 어쨌든 저한테는 처음 해보는 일대일이라서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까 로그 내용이 엔딩이 아니라 관사 프리퀄이네요 리는 레이 조아해 왜냐면 리는 순수 백퍼의 얼빠이니까... 리는 영화 대사 하나로 축약할 수 있는 애에요 그... 친절한 금자씨의 “예뻐야 돼, 무조건 예쁜 게 좋아.” 그리고 레이는 말 그대로 예쁘고 잘생긴 미인이였고... 그때 리도 제가 이입하기 쉬운 캐라서 더욱 아쉬운 것 같아요 레이 행복해야 된다... 과거 나빴던 기억 다 잊고 행복하렴...
아니 그래도 너무 소박한 거 아닌가ㅠㅠㅠㅠㅠㅠㅠ 퀸주도 많이많이 수고하셨어요~!!! 진짜 퀸 너무 사랑스러웠고 어도러블 했어요 퀸이 유독 네~ 속에서 살게 해달라는 표헌이 많은 게 짠한 동시에 로맨틱했어요 미샤 인생에 이미 들어올 만큼 들어온 사람이 넌데...ㅠㅠㅠㅠㅠ 왜 그거를 몰라~!! 퀸 사랑해.... 처음에 고록에서 너와 함께 있고 싶다는 말 변경해서 앞으로도 함께 있어달라고 하게 되었어요 사실 퀸 답록처럼 Will you, Queeen? 도 쓰고 싶었고 내 영왕이 되어줄래도 쓰고 싶었지만 후자는 이미 느와르에서 써먹었다고 한다... 어쨌든 퀸 받아줘서 고마워.... 퀸 사랑해 앞으로도 미샤랑 행복해.... 연말 잘 보냈겠죠...? 아 그러면 이제 미샤퀸 지금 약혼한 상태인건가요?으헤헿 으헿^-^(찌르면 김칫국 나옴) 연말 잘 보냈을 거예요 발렌타인 데이도.... 너무 좋다ㅠㅠㅠㅠ 나중에 얘네 결혼 준비하는 것도 궁금하구 흑 너무 좋아요
앤캐덕후는 이렇게 휴가철에도 앤캐덕질이나 하고 있어요ㅠ 중간중간 시간 날 때마다 종종 들어올 거니까 걱정은 말고 퀸주도 남은 2월 무사히 보내길 바라요~!!^0^
와인이래ㅠㅠㅠㅠ 둘이 진짜 달달하게 연애한다 맞아요 이제 둘이 휴가 한 번 갈 때 안 됐니....? 국내여행이라도 가줘...... 아니 가까운 데라도... 호캉스도 좋고 둘이 어디를 놀러가던 재밌을 거 같은데ㅠ 연성소재를 줘22222
아니 그리고 연성ㅠㅠㅠㅠㅠ 제가 밑에 거의 술주정 비슷하게ㅋㅋㅋㅋ큐ㅠᅟᅲᆿ큐ᅟᅲᆿ큐ㅠㅠㅠ 답을 써놨기는 한데 제대로 다시 쓸 거예요 보고 감동 먹었잖아요 흐흐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야 미쳤니 왜 그랬어 퀸 평생 트라우마에 미샤의 자살시도를 넣고 싶진 않았습니다 아니 시도로 끝난 게 당시 스토리보다는 훨씬 더 낫다지만 저도 으악 으아악 하면써 읽었다구요 게다가 불까지 나고..... 왤케 퀸주 캐들 과거는 화재가 많아요 으흐흑ㅠㅠㅠㅠㅠㅠㅠ 신부님 어케ㅠㅠㅠㅠㅠ 퀸은 후원자도 그렇고 자신이 목숨이나 인생을 빚지고 산다는 부담감을 많이 느낄까요...? 미샤랑 초반에 살 때만 해도 퀸은 미샤한테 얹혀산다는() 부담감이 쬐금 있던 것 같아서 볼 때마다 눈물이 났어요8ㅅ8 신부님 말대로 퀸이 그런 거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랍니다.... 그때 책도 내줘라..... 제목은 ‘퀸, 자유로워도 괜찮아.’ 로...... 내가 백만권 사주께 흐흑흑ㅠㅠㅠㅠㅠ 아니 그리고 미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샤 퀸 침실에 상습침입범 아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이 좋아한다니 됐다 하긴 퀸이 미샤 침실 오면 미샤가 안놔주겠지 응 그래....... 정말 퀸주 연성에서 미샤 너무 귀여운 연하남친이라구요 하 내새끼가 저렇게 귀엽다니ㅠㅠㅠㅠㅠㅠ 퀸주는 귀여운 남자가 취향인 건가...? 내가 쓰는 미샤는 분명 초반에는 밝고 활기차고 모두와 잘 지내는 인싸였는데 요새는 점점 더 일에 찌들리는 법의학팀 막내가 되어가고 있어써.... @.@ 퀸주 연성보고 반성했어요 미샤야 건강하자!! 무튼 둘이 꼬옥 안고 토닥토닥하는 장면 보면서 막 간질간질하구 보는 사람이 다 설레구 퀸 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악 너무 좋아 아 진짜 좋아요 킬링파트 응 그래!!! 네가 여기 계속 있으라면 망부석도 될게!!!!!! 퀸이 가지 마라고 해줬다구요 퀸이 미샤 찾는 부분 진짜 하 이 감동을 어째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으윽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잘자 내꿈꿔ㅠㅠㅠㅠㅠㅠ 야 너네 그냥 침실 합방해라 따로 침실 쓰는 이유를 모르겠네 허구헌 날 커퀴내 풍기면서 뭐하러 각자 방 쓰냐 흑 귀여워ㅠㅠㅠㅠㅠ 아 맞다 맞다 퀸 영어대사 많아서 그런데 퀸 목소리가 궁금해져따 약간 낮고 쇳소리 섞인? 동시에 비음이랑 한숨 같은 느낌 많이나는 목소리로 필터링해서 상상하기는 하는데... 영어쓸 때 엄청 섹시하겠지...? 퀸 목소리 묘사가 궁금해요 (퀸주: (얼척)) 암튼 비오는 날 밤 포근하고 따스한 분위기 너무 좋고 둘이 토닥토닥 안고 있는 모습 너무 좋았습니다 퀸주 당신은 천재만재구요 절경이구요 장관이네요 미샤퀸은 세상을 구했다,,, 너네 너무 귀여워 최고야 진짜 서로에게 스며드는 거 너무 좋아..... 앗 그리고 보니까 영어 사용할 때 둘이 가끔 출신 때문에 말 안 동해서 ? 되는 거 보고 싶다.... 텍사스 슬랭은 제가 아는게 없고() 그 뉴욕에 오래된 슬랭 중에 카트를 웨건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단 말이에요 둘이 처음 쇼핑 갔을 때 미샤가 ‘여기 수레에 담으면 되겠다’‘ 이랬는데 퀸이 수레? 라고 해서 동공지진 일으키고 미샤도 ? 응, 수레. 아니야? 해서 둘 다 물음표 띄운 상태 상상되고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 주접이 너무 길어졌군요 이렇게 길게 쓰려고 한 적은 없었는데ㅠㅠㅠㅠ 아 그리고 퀸 문답이 동기화가 안 되었나봐요.... 확인해보니까 아직 덜 작성된 걸로 나오는데.... 나도 퀸 문답 보고 싶다.... 앤캐 모어 인포메이션 플리즈....
벌써 화요일입니다 뭘 했다고 화요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행 준비하다보니 하루가 점점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퀸주는 거기서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여기는 오늘 아침부터 흐리더니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고 있어요 그쪽은 날씨가 괜찮았으면 좋겠네요 평일이라고 너무 혹사하고 그러지 마시고 잠 푹 주무시고 하루하루 힘이 나는 일이 많길 바랄게요!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행복한 화요일 되세요~~~!!!^-^ -
96 Queen ◆IIYUVI73Xg (9402116E+4) 2019. 2. 20. 오후 6:46:17>>91-92 에고 세상에...ㅠ.ㅠ 아니예요. 잘 다녀오셨기를 바랄게요...
>>93 앗 그렇구나! 괜찮아요 로그를 핑게로 미샤주의 애교를 봤으니 전 성공한 인생이다! ^-^ 미샤주 힝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 흑 귀여우시다 흑흑
악ㅋㅋㅋㅋㅋ 그게 사실은...저도...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다 때려치우고 퀸이라 부르게 했는데... 보육원에서 10년 넘게 살았으면 세례식 안 한 게 이상하긴 한데 어흑흑 제가 결정을 못했습니다 ^^.... 만약 했다면 요엘이나 라파엘이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처음부터 신은 안 믿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고... 피터 신부님한테 존경과 죄책감이 같이 있어서 종교를 아예 거부한다기보다도 그냥 타인? 보는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해야하나(...) 사후세계도 안 믿어요! 죽으면 그냥 끝난다고 생각하고 그랬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하고.
헉 그리고 발목이 꺾였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병원 가보셔야 하는 거 아니예요? ;ㅁ; 아이고 세상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꼭 병원에서 검사해보시길 바랄게요...
>>95 지금은 그나마 나은데 평일에도 계속 수업 받고 공부하는 입장이라 주말이 그나마 마음이 편해요! 앗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 미안하게 생각했던 건 지극히 정상이라고 생각해서 ㅠㅠㅠㅠ 미안해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그럼 더 죄송하다... 더 죄송하다 할 거예요! 하지마세요ㅠㅠㅠㅠㅠㅠㅠ 미샤주도 정말정말 죄책감 갖지 마시고 편하게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ㅅㅠ 암튼 저도 그러려고 노력할 테니까 우리 오래오래 미샤퀸 봐요...
아니 리...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야...차라리 레이를 죽여줘.... 아니 저 로그 읽다가 쓰러질뻔.... 아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브금이랑 너무 찰떡이고 리 혼자 뭐랄까 세상이 흰색이면 혼자 검은색으로 칠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너무 암울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이 이샛기는 어디서 뭘하느냐고 리도 안 챙기냐 얼척없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레이 그냥 주거라.... 앗싴ㅋㅋㅋㅋ 그런 것까지 기억하고 계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쓱타드) 저는 리가 샤워하고 나와서 멍하게 커피 따르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흑 리야... 리야...(앓다죽음)
헉 맞아 애네 이제 약혼한 사이잖아...!!! (김칫국 콸콸) 이제 얘네 결혼 준비만 하면 되나요?ㅠㅠㅠㅠㅠㅠ 2세도!! ㅠㅠㅠㅠㅠ 아 근데 퀸은 저때는 순간 잊었는데 미샤 누나랑 릴리 신경쓰일 것 같다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가꼬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해 제발 얘들아...
퀸 문답은 https://www.evernote.com/shard/s616/sh/a410fbf1-8d4e-47f5-b419-b6d710dbed61/05cfa3781e96a9996a1b606bf19b5fd4 다시 올려둘게요! 혹시 되는지 나중에 시간되시면 확인 부탁드릴게요 어흑흑
아 연하남친 ㅋㅋ큐ㅠㅠㅠ 너무 귀엽지요.... 아아니 취향이 귀여운 거라기보다(좋아하긴 하지만) 미샤가 그냥 귀여운 거 아닐까요... 예쁘고 귀엽고 멋있고 섹시하고 다 하는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번엔 귀여운 거에 장단을 맞춰보았습니다.... 퀸 목소리... 저도 미샤주가 생각한 것과 비슷하게 생각했어요. 가는 중저음에 쇳소리 섞였는데 목소리가 얼굴 만큼이나 젊은 편...? 약간 비음이 섞여있어서 얼핏 소년같기도 할 것 같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미샤 목소리도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수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시 방심하다가 빵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물으묘 띄우고 서로 바라보는 거 너무 귀엽잖아요 어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렌타인 리뷰는 약속 다녀오고나서 올릴게요! ^-^ 오늘 하루도 즐거이 보내시길 바랄게요~!! -
97 Misha◆W9colBurpk (5014888E+5) 2019. 2. 22. 오후 4:08:22갱신해요~ 다음주 월요일에 잠깐 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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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Queen ◆IIYUVI73Xg (9807013E+5) 2019. 2. 23. 오전 12:55:07(발렌타인 로그를 보고 죽은 퀸주이다)
아니...대체 카페에서 왜 싸우는 거야...싸울거면 나가서 싸우란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히 우리 미샤ㅠㅠㅠㅠ미샤!!ㅠㅠㅠㅠㅠㅠ 셰임온유!!ㅠㅠㅠㅠㅠ 아니 저 남자분 진짜 이상한 분이네 흑흑 저온 화상.... (이마짚) 퀸 걱정할 만 하고...늘 느끼는 건데 미샤주 로그에서 나오는 퀸은 확실히 연상이라는 느낌이 확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책감에 저절로 어깨가 좁아진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농담하는 미샤한테 윽박지르는 퀸... 캐이입을 저보다 더 잘 하셔서 또 한 번 소름이고... 말투가 완전 퀸이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쏘다니면섴ㅋㅋㅋㅋㅋㅋ 미샤주 어휘력에 박수를 칩니다...
아 근데 미샤 진짜 입에 꿀 담았나.... 어떻게 말을 저렇게 예쁘게 하는거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럴 수 있는거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꿈꾸게 해줘서 고맙다니 ㅠㅠㅠㅠ내가 더 고마워 미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더 말했다간 퀸 또 운다 흑흑 아 진짜 나 미샤 사랑해.... 미샤 처럼 말 예쁘게 하는 사람 있음 나와보라그래요...(넋부랑) 그리고 벤자민 씨 고마워요!! 퀸은 나중에 벤자민에게 커피를 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Q 써진 ABC초콜렛 주는 미샤 세상최고다....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아니다 안 먹을듯 그냥 고이 모셔두고 있을 듯... 부적처럼 들고 다닐래...
아....정말 너무 달달구리한 로그 잘 읽었어요...감사해요... 미샤주 연성 세계 최고예요.... 항상 미샤만 다치는 상황이라서 너무 미안하곸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는 퀸이 아픈 걸로 해야 퉁칠 수 있지 않을까....(연성을 긁어모은다)
참 제가 내일은 이쪽 지역이 다 전기공급이 중단돼서 하루종일 못 들어올 것 같ㅇ아요! 걱정마시고 푹 쉬다 오세요 ㅎㅎ 주말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미샤 사랑해~!! 미샤주 쫀밤~~^-^ -
99 Queen ◆IIYUVI73Xg (8567964E+5) 2019. 2. 24. 오후 2:53:04미샤랑 미샤주 생각나서 들렸다 갈게요^-^!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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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Misha◆W9colBurpk (3224078E+6) 2019. 2. 25. 오후 10:43:53안녕! 약속대로 왔어요~ 답레는 나중에 천천히 드릴게요 저는 정말정말 편하게 잘 쉬고 있답니다! 퀸주도 일대일 신경 안쓰고 편히 쉬고 계셨으면 좋겠어요ㅎㅎ 휴가 끝나기 전까지는 계속 이렇게 짧게 남길 것 같아요 좋은밤 보내시구 행복한 하루 되세요!^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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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Misha◆W9colBurpk (3224078E+6) 2019. 2. 25. 오후 10:44:46헉 맞다 저기 퀸 문답이 계속 24번까지만 작성된 걸로 나옵디다 제가 뭔가를 잘못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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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Misha◆W9colBurpk (3224078E+6) 2019. 2. 25. 오후 10:49:25아 글구 저 얼마 전에 미샤퀸ts 꿈 꿨어요 퀸 여체 이쁘더라 으아아 진짜 오지는 꿈이였고 너무 좋았고 미샤퀸 헤테로도 엄청 잘 어울리고 진짜 너무 너무 좋았고.... 아니 진짜 좋았구.......(죽음)
저거 보니까 미샤퀸 팬레터au 보구싶다 배경 20세기 초반 미국으로 해서 자필이나 타자기로 펜팔 주고받는 미샤퀸으로... 거의 펜팔설정만 따온 게 되겠지만 흐긓그흑 진짜 좋을 거 같다 나중에 여기다 적어놓고 썰풀어야지 -
103 Misha◆W9colBurpk (3224078E+6) 2019. 2. 25. 오후 10:51:43아니 써놓고 보니 되게 미친 사람 같군요 하지만 퀸주라면 미샤주가 이런 사람인 거 이미 다 알테니 휴가 동안에는 이렇게 짧게 미샤퀸 잡소리 하고 다닐게요 퀸 너무 사랑하고 퀸주 잘자요 내꿈꿔 아니 제꿈 꾸지 마시고 미샤퀸 꿈꿔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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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Queen ◆IIYUVI73Xg (033764E+56) 2019. 2. 26. 오후 9:28:51앗 미샤주 왔다 가셨구나ㅠㅅㅠ 네 저도 잘 쉬고 있어요~! 휴가 잘 보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헉 근데 저는 저 링크 들어가도 100번? 까지 다 나오는데 왜 그러지 ㅠㅠㅠㅠㅠㅠㅠ 에버노트 일해라... 계속 안 되면 제가 나중에 새 노트로 옮겨서 다시 새 링크 걸어드릴게요 흑흑
헉 근데 미샤퀸ts라니 저도 보고 싶은데요 제 꿈에도 나와주세요!(?) 나도 퀸 여체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헤테로는 생각 못 해봤는데 너무너무 잘 어울리겠다 ㅠㅡㅠ!!! 제발 제 꿈에도 나와주세요 미샤퀸ts님...
와 미쳤다 팬레터au 너무 보고 싶은데요. 자필도 좋구 타자기도 좋구 도장심 녹여서 찍어내는 그거 해보고 싶어요...이름이 뭔지는 까먹었는데 하여튼 불로 녹여서 도장틀로 찍는거 ㅠㅡㅠ!! 이 au는 절대로 성공한다 (주식을 사들인다)
이런 사람인 거 이미 다 알테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주도 퀸주가 이런 사람인 거 잘 아실 테니 제 반응이 너무 격해도 참아주세요 ^-^~!! 미샤야 오늘도 너무너무 사랑해! 미샤주도 좋은 휴가 보내시고 다음에 또 봬요~!! -
105 Misha◆W9colBurpk (9028224E+5) 2019. 2. 26. 오후 9:36:36왁스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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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Misha◆W9colBurpk (9028224E+5) 2019. 2. 26. 오후 9:37:33아니 전 주접떨러 참치 들어왔는데 갑자기 스레가 상단에 있길래 놀랬고 그랬읍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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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Misha◆W9colBurpk (9028224E+5) 2019. 2. 26. 오후 9:40:36에버노트가 저를 거부하네요.... 나도... 나도 퀸 문답보게해달라 퀸문답!!! 흑흑ㅠㅠㅠ 계속 24번까지만 보여요... 나한테 왜 그래....
어 키는 지금보다 10cm정도 작아서 163cm정도 될거구 머리는 금발에 어깨 조금 넘고 얼굴이야 지금 퀸이랑 비슷하고 그랬어요 하얀 옷 잘 어울렸음ㅠㅠㅠㅠ 픽크루로 비슷한 거 만들어둔 거 있는데 어딨지...(갤러리를 뒤진다 -
108 Misha◆W9colBurpk (9028224E+5) 2019. 2. 26. 오후 9:51:50팬레터 au라면 당연히 그게 최고 아닌가요 넷카마짓(아니다)
어 근데 그러면 누가 소설가고 누가 팬인 거죠 둘다 문인은 맞는데 음 어.... 미샤가 미샤 이름 걸고 냈는데 출판쪽에서 Mischa로 오타 내서 여자이름 되버리는 바람에 퀸이 오해해서 팬레터 보내기vs 퀸 이름보고 여자인줄 알고 미샤가 팬레터 보내기
이름 덕에 둘 다 막상막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왁스씰 너무 좋아요... 퀸이 보내는 왁스씰에는 히포크라테스 지팡이 찍혀있고 인디고블루면 좋겠다 아니 제가 왜 퀸 썰을 풀고 있죠 미샤는 어 미샤는.... 붉은색에 까마귀 그려져있을까.....(아무말) 만약 팬레터au면 미샤가 퀸이 여자인 줄 알고 착각해서 작가인 퀸에게 팬레터 보내게 되는 걸로 시작할 것 같아요 퀸 작가해줘 소설이든 시든 다 좋아ㅠㅠㅠㅠ 퀸은 어떤 작품 쓸까...? 포우랑 카뮈 영향 받았다니까 어둡고 인간성찰적인 시니컬한 작품 쓰려나.... 아니면 의외로 애들 좋아해서 동화같은 거 쓸까.... 아니면 본업은 의사고 부업으로 글쓰는 거라서 의학소설 쓸까...(무한 상상)미샤는 퀸 글 읽고 너무 좋아서 막 난리치다가 결국 팬심을 참지 못하고 편지를 쓰게 되는데....(?) 편지로는 글이 너무 좋아요 읽고 감동받았어요 등등 일코하고 있는데 뒤에서는 찐으로 좋아서 편지 한 줄 쓰고 방바닥 데굴데굴 구르고 그럴 것 같다 둘이 만났을 때 미샤쪽에서는 조금 당황할 거 같아요 당신이 퀸인가요? 하고 물어보고..... 음 모르겠다 그렇습니다 결론은 퀸 귀여워요 퀸 최고 -
109 Misha◆W9colBurpk (9028224E+5) 2019. 2. 26. 오후 9:53:52아니 또 정신을 차려보니 길게 주저리잖아...? 퀸주도 좋은밤 되시구 시원한 밤 보내세요 담번에 올때는 퀸ts픽크루와 함께 오겠습니다 퀸사랑해 움쪽 잘 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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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Queen ◆IIYUVI73Xg (6718813E+4) 2019. 2. 27. 오후 5:38:30앗ㅋㅋㅋㅋ맞아요 왁스씰! 헉 계속 안 된다니 왜그러지 ㅠㅅㅠ 일단 새로 만들어서 링크 걸어둘게요 혹시 이것도 안 되면 꼭 말씀해주세요... 정말 별거 없지만...
https://www.evernote.com/shard/s616/sh/4c8572e3-bac1-44ef-a588-1e10b6d32a75/d9151840cd495508af9cce2a72234ebd
헉 제가 딱 좋아하는 신장이네요ㅠㅡㅠ!! 전 의외로 미샤ts도 잘 어울릴 것같아요~! 픽크루 요새 요행한다더니! ㅋㅋㅋㅋㅋㅋ 미샤랑 퀸도 만들어보고 싶다... 나중에 시간 되면 만들어야지 헤헤
Mischa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이 오해하기 딱 좋은 오류네요... 전 개인적으로 퀸이 팬레터 써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존경하는 선생님(작가님)께...
히포크라테스 지팡이라니 뼛속까지 의사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붉은 까마귀라니 대박쓰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 미샤야... 시인은 생각 못했는데 시인이었어도 좋겠다... 아니 그것보다 전 미샤가 더 궁금해요ㅠㅠㅠㅠㅠㅠ 미샤 뭘 써도 잘 어울리는데... 미샤는 논문을 더 많이 쓸까 아니면 동화를 많이 쓸까... 퀸 항상 미샤 한테 팬레터 쓴 거에 답장오면 그거 기다리는 행복으로 살아갈 거예요...사랑해 미샤씨...
당신이 퀸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 잠시 눈만 껌벅거리다 ...네, 제가 퀸입니다. 하겠지... 만약 미샤였다면 어땠을까 퀸이 미샤 기다리는데 미샤 오니까 처음엔 아니겠지 했는데 말 걸어오니까 ...Mis.Cha? 하면서 카페베네가 뜨겠군요 ^-^ 오늘따라 미샤가 보고 싶은 하루 흑흑 미샤 밥은 잘 챙겨먹고 있니... 아 근데 미샤주 움쪽 너무 귀여우시잖아요 저도 할래요 미샤야 사랑해 움쪽 ^-^ 미샤주도 나중에 또 뵈어요~! -
111 Misha◆W9colBurpk (5957699E+5) 2019. 2. 28. 오후 6:10:58아니 퀸 본체보다 퀸ts 픽크루를 먼저 손댈 줄이야 그리고보니 퀸 미샤 이름 둘다 여자 이름으로 써도 되는 이름들이네요 퀸ts라고 불러야지 구분이 돼... 어쨌든 제 상상속에서 퀸ts는 요런 느낌이구 너무 제 취향이 잔뜩 들어갔군요.... 몰라몰라 성별이 뭐든 퀸은 다 소즁해(꼬옥)
그리고 드디어 문답이 보여요ㅠㅠㅠㅠㅠ 아니 세상에 앤캐 정보들 너무 맛있다ㅠㅁㅠ 너무 좋아ㅜㅜㅜㅜㅜ 언제 저거 다 하나하나 보면서 말하지 떠들고 싶은 소재 48207111만개 생겼는데 흑흑 퀸 너무 좋아 사랑해 저도 퀸이랑 퀸주 사랑합니다 그것도 마니마니...❤️
휴가 내내 너무 신나게 놀았더니 몸이 성치 않아서() 조금만 더 쉬다가 답레 하러 올게요 빠르면 밤중에 올 수도 있고... 나중에 봐요~~!!! -
112 Queen ◆IIYUVI73Xg (9547544E+5) 2019. 3. 2. 오전 1:21:15>>110 앗싴ㅋㅋㅋㅋㅋㅋㅋ Mis.Cha 가 아니라 Ms.Cha 예요... 발음이 똑같아서 스펠링 한 빼먹음 ^-^! 아니 근데 퀸 여체 왜케 이쁜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담배까지 넘 완벽하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s라고 하니까 저도 미샤ts가 너무 궁금해서 상상했는데... 상상했던 저를 때리고 싶네요 어흑흑 ㅠㅡㅠ 결국 못참고 픽크루를 빌렸습니다... 제 상상속의 미샤는 단발인데 긴 웨이브 머리나 생머리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앗 문답 보이신다니 넘나 다행이신것... 제 에버노트에 문제가 있었던거네요(석고대죄)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원래 여행도 일이라 다녀오고 나면 많이 피곤하던데 충분히 쉬시다가 오셨으면 좋겠어요 ㅠㅠㅠㅠㅠ 주말도 잘 보내시구 나중에 봬요! 미샤 사랑해~!! -
113 Misha◆W9colBurpk (0523636E+5) 2019. 3. 2. 오후 5:14:11>>96 아 그때 호상이여서 지인도 다행히 큰 부담은 없더라구요 발목은...... 저때 졸업식이랑 행사 시즌이라 구두 신고 갈 때가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단화든 뭐든 구두 자체가 불편하구....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걱정 고마워요♡
헉 라파엘 너무 찰떡 아닌가요 그 성경에서 치유의 천사 아닌가?ㅠㅠㅠㅠ 요엘도 좋아하는 이름이라 잘 어울리고..... 퀸 종교관도 좋아요 관망하는 느낌... 근데 아예 사후세계 자체를 안 믿는 건 처음 알았어요0ㅇ0 하긴 직업이 의학쪽이다 보니까... 미샤랑 얘기할 때 이부분은 가치관이 약간 갈릴 거 같기도 하다 이런 차이도 신기하네요^-^
하고 싶은 공부 하시고 계시다니 다행이에요~!! 공부 열심히 해서 퀸주가 바라는 거 꼭 잘 이루었음 좋겠어요 그리고 죄책감.... 아아악ㅠㅠㅠ(오열) 솔직히 저 퀸 정말 좋아해서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게 많은데 앤관켸 페어라던가 타이만이라던가 그런 거 다 해보고 싶은데 특수한 곳에서 만나서 못해준다는 게 항상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다 그런 마음에서 한 말이었으니까 퀸주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길 바라요 네 저도 편하게 마음 가질테니까 미샤퀸 오래오래 봐요~!!
리....... ㅋ.... ㅋㅋ...... 리는 애초에 딱 흑백이 어울리게 짠 애라서 그렇게 느끼셨다니 다행이에요^∨^ 저렇게 엔딩 내도 쟤는 혼자서 유유히 잘 살 애라서 뭐... 아 아닠ㅋㅋㅋㅋ 애초에 리랑 레이가 가벼운 관계? 로 짰던 거 같아서 머.... 레이를 어떻게 주겨요 안돼요 나 레이 사랑한단 말이에요 그러지 마세요 배신하려고 하면 감금은()은 모를까 리 그런 사람아닙니다() 앗 글구 이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저 사실 리가 너무 마음에 들게 만들어진 애라 괜찮다면 재활용해도 될까 싶어서요 물론 이름은 바꾸겠지만 설정이... 어.. 음... 근데 아직 저는 레이도 좋아하구.... 관계 정리하기에는 쬐에끔 미련이 남고... 모르겠다... 다음번에 생각 정리되면 말씀드릴게요:)
맞아요 이제 약혼한 사이에요!!!!!! 결혼 준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이 내용으로 로그 쓰다가 구석에 처박아놓은 거 있는데 거기서 미샤가 퀸 결혼식 취향이 혼인신고서만 쓰는 게 아닐까 싶어서 고뇌하는() 내용이 있어요 퇴고만 하면 되긴 되는데 미샤주가 너무 게을러서 아마 올리더라도 한참 뒤에나 올리지 않을까 싶음,,, 아 근데 진짜 쓰다보니 궁금하다 퀸 결혼식 취향 먼가요....? 미샤는 야외에서 스몰웨딩...... 아니 근데 왜 미안해해요ㅠㅠㅠㅠ 정작 그 집안에서는 미샤 결혼한다고 하면 그래도 결혼은 하네 싶어서 좋아할 건데(...) 미샤 가족은 그런 거에 별 신경 안 써요 열려있고.... 머 그런 사람들임..... 미샤 근처에도 막 직장에 결혼하다 얘기하면 헐 퀸이 뭘 보고 너를 만난대 퀸이 아깝다(농담임) 이러면서 축하해주겠지,,,, 막 그레이 아나토미 슈미코 얘기하는 동료들도 있겠고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제발 결혼해22222
아니 진짜ㅋㅋㅋㅋㅋ 퀸이야말로 너무 귀여운데요 가끔 쑥맥처럼 구는 거 진짜 귀여워서 왕 물어버리고 싶고(※진짜로 물면 세균감염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퀸 몸체가 가늘어서 껴안으면 한품에 쏙 안긴다는 설정 밀고 있습니다 진짜 귀여워요ㅠㅠㅠㅠㅠ 헉 퀸 목소리 섹시해..... 아침마다 퀸이 일어났어? 하면 너무 섹시해서 코피날 듯 아 진짜 좋아요 나는 왜 좋다는 말밖에 못하는가 어휘력이 고작 이 수준이었나 미샤 목소리는..... 가벼운 중저음에 그 뭐라고 해야되지 그거 있잖아요 그거 그거!!!! 산뜻하고 발랄한..... 더 보이 넥스트도어스러운(?) 청년미 넘치는 그런 목소리(...) 션멘데스 같은...(아무말) 쾌활한.... 알아서 상상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98
커플 일화 실제로 주변 지인한테 있었던 일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병원에서 저러는 분들이 있습니다 앗 그리고 미샤 쓰러진 건 커피잔 세게 맞아서가 아니라 잠을 못자서 그런 거기 때문에 괜찮아요 제가 경험해봤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퀸이 병원에서 셰임!! 하는 거 들어보고 싶기는 하다 멋진 앤캐!! 제 안의 퀸은 뭔가 좀 그런 거 같아요 댕댕탑 우쭈쭈해주는 연상수.... 약간 정신적으로 성숙한? 딱 그런 느낌이라 미샤 꾸짖거나 반대로 아구 우리 미샤 그래쪄할 때가 많은 것 같구 미샤는 반대로 입을 잘 터는(ㅋㅋㅋㅋㅋㅋ) 그런 편이고... Q초콜릿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아니 지금 보면 너무 십대로맨스 같은 연출이라 가증스러운데 제가 그때는 그것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죄송합니다 원래 엔딩이 저따구가 아니었는데 제가 시간과 기력이 딸려서 저렇게 밖에 못썼구 재밌게 봐주셨다니 감사해요‘∨’ 앗ㅋㅋㅋㅋㅋ 들켰나요 그거 치트키인데... 플롯 생각안날 때는 미샤를 다치게 합니다 그러면 술술 써져요(...) 아니 안 돼요 퀸 아프면 안 그래도 아픈 애가 말이야ㅠㅠㅠㅜㅜ 퀸 건강하게 해주세요,,,,
>>110
헉 시인 퀸..... 너무 조아요 시인 퀸이라니 진짜 최고 아닌가 시인 퀸 보고 싶어요 시인 퀸이 미샤한테 팬레터 보냈다는 설정 안 되나요(질척,,,) 어 그러면 미샤는 둘 다 합시다 원래 자기 이름으로는 어린이 과학동화 SF동화선 이런 거 쓰는데 필명으로는 진짜 딱 자기 취향대로 잔잔한데 어딘가 눅진하고 야하고 우울하고 묘하게 비현실적인 그런 소설 쓰는..... 근데 그러면 퀸 취향이 아니려나 몰겠다(...) 아 근데 원작에서 해진 역할이 퀸이니까 너무 신선하고 좋아요 팬레터 AU하게 되면 착각하는 쪽은 미샤라고 생각했는데 바뀌니까 그건 또 그것대로 재밌고ㅠㅁㅠ 어느날 퀸 편지 봤는데 편지 내용이 너무 정갈하고 예뻐서 계속 읽다가 처음으로 팬레터에 답변해주는 미샤 생각나요 퀸 씨에게, 보내주신 편지는 잘 받아보았습니다.... 앗앗 그런데 미스챠인지 미스샤인지 너무 귀엽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Mischa도 똑같이 미샤로 발음하는 이름인데 Misha가 완전히 남자만 쓰는 이름인 것과는 달리 Mischa는 종종 여자 이름으로 쓰는 경우도 있어서 그렇게 적은 건데 Ms.cha로 읽는다니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저거 프랑스식으로 읽으면 냥부인 냥선생 이렇게 읽는 거라ㅠㅠㅠㅠㅠㅠ 정확히는 Ms.chat지만 모릅니다 하여튼 진짜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ㅠ 미샤 그거 듣고 너무 귀여워서 얼굴 폭발할지도 모른다구요 얌전하고 원숙한 편지 내용이랑 실제로 만났을 때 갭이 너무 커서 진짜 환하게 웃을 것 같아요 “네, 원하는대로 불러요.” 딱 이럴 거 같다구... 자기 여자라고 착각했다는 거 알고 진짜 헛웃음 칠 거 같은데 딱 기분좋은 헛웃음?? 여담이지만 Mischa는 Michael의 러시아식 표현이기도 합니다 왜 이런 걸 아냐면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 아니 팬레터 원작은 진짜 찌통인데 미샤퀸 au로 하니까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ㅜㅜㅜ
아니 제가 이때까 퀸한테 움쪽을 한번도 안했다구요...?(충격) 아 나 진짜 주접 안부리려고 노력 많이 했구나0-0,,,,,,(???) 앞으로는 열심히 퀸한테 질척거릴게요 잘하는 게 그거밖에 없는데 왜 여태까지 안했지(?)
>>112
아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실 미샤ts는 딱 단발~중단발 길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저렇게 찰떡같이 가져오실 수 있지ㅠㅠㅠㅠㅠㅠ 근데 저 사실 퀸미샤ts 생각해봤는데 미샤ts면 완전 깨발랄할 거 같아서 퀸이 쳐다도 안볼 거 같아 상상이 안 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퀸이 완전 귀찮아할 듯....
미샤퀸ts는 뭐라고 해야하지 진짜 퀸 한품에 쏙 들어올 거 같고 개인적으로 퀸ts로 남친셔츠 보고 싶다 미샤 셔츠 걸치고 담배 문 퀸.... 이봐라 미샤주를 매우 쳐라.....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건 굳이 ts 안해도 볼 수 있긴 하네요 좋다..... 몰라 치려던 치던가 셔츠 만세!!!! 아 양심 종범한지 오래에요~~~ 하여튼 미샤퀸ts는 조금 더 건조하고 차가운 그런 느낌이에요 연상여친이니까 평소에는 미샤가 완전히 받들어 살 듯 개인적으로는 미샤가 에스코트는 잘해주는데 조금 더 짓궂고 능글맞게 굴 것 같다
아 근데 지금 고백하는 거지만 사실 저 완전 잡식이라서 둘이 ts보니까 백합까지 떠먹고 싶어지자나요 아니 둘 다 너무 완식이라 죽을 거 같고 앗음네 이건 일단 언급만 하고 갈게요;;;; 아니 근데 너무 좋다........ 아아악(고통)
문답은 나중에 적도록 할게요 아 진짜 문답도 너무 귀엽고 빨리 하고 싶은데 흑흑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이걸 얼마만에 잇는 건지ㅠㅠㅠㅠㅠ 진짜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굳이 다 답장안하고 스루하셔도 돼요 저도 이거 쓰는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고,,,,,, 그동안 푹 쉬었답니다!! 삭신이 좀 쑤시긴 하지만 오랜만에 일 생각안하고 잘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주말이 끝나면 드디어 다시 개강의 시즌이 돌아옵니다...,,,.,..., 바빠지면 더 퀸 보고 싶어서 어쩌지...? 흑흑ㅠㅠ 퀸주도 이번 주말 릴렉스하시고 행복한 토요일 보내세요~!! 퀸 사랑해! -
114 Misha◆W9colBurpk (0523636E+5) 2019. 3. 2. 오후 5: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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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Queen ◆IIYUVI73Xg (1488202E+5) 2019. 3. 3. 오후 7:10:04헉 사후세계 있냐 없냐로 가치관 갈리는 것도 넘 좋아요ㅠㅡㅠ 퀸은 죽으면 그냥 그걸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천당 지옥 없었으면 좋겠고... 근데 미샤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후세계 안 믿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라니 저도 놀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점도 매력적이야...
앤관캐 페어222...앗 타이만은 어떤건가요...? 저도 그런 점은 많이 아쉬웠어요 저두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싶었는데 ㅠㅅㅠ 그치만 이곳에서는 또 이곳만의 매력이 있으니 그걸로 위안 삼으며 저도 지낼게요. 미샤퀸 오래오래 봐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어흑흑...
앗 리 시트 재활용은 전 괜찮아요. 오히려 레이를 제가 잘 기억해내지 못해 죄송할 뿐이고... 이럴거면 레이로 이별로그라도 적을 걸 그랬나...그럼 난 또 눈물바다가 되겠지... 근데 마무리가 잘 안 된 캐릭터 중에 꼭 마음에 드는 게 한 가지씩 나와서 아쉽긴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니까 전 미샤주가 재활용으로 다시 사용하셔도 괜찮다는 말 드리고 싶고...그것과는 별개로 리 넘넘 좋아해요 ^-^~!! 정리되면 꼭 말씀해주세요 ㅎㅎ
아 퀸... 퀸 어떻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얘를 모르겠는데... 만약에 미샤 누나한테 인사드리러 가면서 가까워지게 되면 미샤 없을 때 이런 문제로 퀸이 상담하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퀸은 굳이 웨딩을 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면 미샤 누나는 무슨 소리냐고 막 그러구 아무리 작아도 웨딩은 해야 하는 거라고 하고... 그럼 퀸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그러냐고 설득 당하고... 아마 미샤가 스몰웨딩 원하면 해도 별 상관 없어 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 아나토미 슈미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그거 안 봤는데 짤은 봤어요... 간호사?인지 의사인지... 참 잘 생겼던데 ^-^
아니 더 보이 넥스트도어스러운 목소리라니 제가 사랑합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년미 넘치는 목소리 진짜 상큼하고 산뜻하고 밝은 목소리!!!! ㄱ래요 그거!!! 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야 사랑해... 웃으면서 응, 잘 잤어 퀸? 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 이런 시인 퀸이 미샤 쓰는 책 팬이라서 팬레터 보내는 거 너무 좋은데요(진지) 미샤가 쓰는 책 중 후자가 퀸 취향이에요 ^-^ 어딘가 비에 젖은 듯한 느낌의 소설 참 좋아해요... 아니 냥부인 냥선생이라니 몰랐는데 너무 귀엽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부르라는 미샤 너무 여유미(?) 있고 섹시한 거 아닌가... 아 진짜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젠가 au로 돌리고 싶네요 ^-^!!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과 비슷하시다니 다행이네요... 퀸미샤ts는 약간 그거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연애혁명 특별편으로 나온 왕자공주ts요...
아아니...남친 셔츠...저한테 왜 그러세요 나 잡혀가고 싶지 않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네요 ^-^ 남친 셔츠기 때문에 전 흰색이 좋아요... 아 근데 진자 미샤 미쳤다... 어떻게 이렇게 사람이 섹시할 수 있어? 이렇게 까지 섹시할 필요가 있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자... 이런 애가 앤캐라니... 짓궃고 능글맞고... 그런데 심지어 연하고... 아니 근데 저도 잡식이라서 풀다보니까 백합도 보고 싶어 서로 ts한 거 보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퀸ts 퀸미샤ts... 난 망했어 여기서 빠져나갈 수 없어...미샤주 저한테 새로운 영역을 알려주시다니 따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가 잘 다녀오셨다니 무엇보다 다행이에요 ㅠㅅㅠ~!!! 아니...문답 안해주셔도 돼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독 푸는 게 먼저니까 푹 쉬시고 또 지옥의 개강시즌이 곧 돌아오는데... 힘내시고... 스레 걱정은 마시고 바쁜 날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랄게요 ㅠㅡㅠ 미샤야 사랑해 미샤주도 주말 잘보내세요!
>>114 앗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장하고 갑니다... -
116 Queen ◆IIYUVI73Xg (5781473E+5) 2019. 3. 5. 오후 11:18:16퀸주 갱신할게요 ^-^ 미샤가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시간 내서 스레 정주행했어요 ㅎㅎ 지금이면 개강 하셨을까요? 헬게이트는 열렸지만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ㅠㅡㅠ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거 잊지 마시구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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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Misha◆W9colBurpk (7947637E+6) 2019. 3. 6. 오전 4:08:21안녕 잘 지냈어요? 맞아요 개강.... 개강 마니 힘들죠... ㅠㅅㅠ 힝 그래도 퀸주 연락 봐서 기뻤어요 앞으로도 퀸주가 보고 싶다고 말하면 빨리 오려고 노력할게요 손이 빠르지 못해서 항상 장문 답을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간단하고 짧게 얘기는 하고 갈 수 있을 거예요^U^ 퀸주도 공부 열심히 하시구 매일 소소하게나마 보람차고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항상 말씀드리지만 더위 조심하시구 그렇다고 너무 찬음식 많이 드시면 건강에 안 좋으니까 삼시세끼 건강하게 챙겨드시고 물 많이 드세요 쓰고 보니 헬스쌤 같은 발언이다.... 취소합니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행복합시다 맛있으면 영칼로리래잖아요
>>110
앗 머라구요,,? 아니에요 이건 앤오라도 들어줄 수 없는 발언이다 시러요 문답보고 오타쿠 덕질할거예요 저리비켜!(?) 흑흑 나는 퀸이 너무 조아 왜냐면 퀸이니깐 ,, , ,,, 24번 이후로 갱신된 거 처음 봤는데 24번은 봐도봐도 귀엽네요 앤캐랑 해보고 싶은 거에 같이 술자리 갖는 거 얘기했으니까 담번에 같이 술 마시는 걸로 돌려봐요 미샤는 아마도 대사 때문에 대사 위주 단문으로 돌릴 거 같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 퀸 술 취해서 애교부리는 거 보고 싶다 흐흫....흐흐흫....흫흫흐흫.!!!!(지나가세요)
25-미샤 이름 잘못 부른적 있을까ㅋㅋㅋㅋㅋㅋ 있었으면 미샤 뒤끝 진짜 오래 갔을 듯
26-미샤가 퀸한테 잠투정 부리는 거 보고 싶다 아침에 퀸이 깨우는데 퀸 끌어안으면서 자기야 조금만 이러고 있자 이러면서 웅얼거리기 아니 근데 이러다가 문답 하나하나 덕질하는 거 아니냐
퀸은 어쩜 파스타 취향도 고급지냐 나도 알리오알리오 조아해....(부비적) 미샤랑 반대로 완숙 조아하는 것도 귀여워 헉 고냥이...!! 나중에 터키시앙고라 한 마리랑 러시안 블루 한 마리씩 기릅시다 이름은 각각 킹이랑 마샤로 지어요(?)(아무말)
35-옛날에 퀸이 한 문답에는 어렸을 때 장래희망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조향사라는 꿈 기억해냈다는 게 너무 감동이고 좋아요 퀸 조향사도 잘 어울린다 향수제조하는 퀸 주세요 요새 트위따에서 서사체인지 다시 흥하던데 중산층에서 자라서 조향사 된 퀸이랑 성당에서 자라서 천문학자 된 미샤 보고 싶다 아니 근데 퀸 본성이 착해서 막 미샤처럼 사람 죽이는 그런 사람은 안 됐을 듯 퀸 착해...
39-헉 알겠어요 담번에 부검 의뢰하러 센터에 온 퀸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로그 쓸 때 반영할게요 담당 환자 같은 경우는 해당 의사가 부검 참관 가능하다니까 둘이 만날 수 있겠다 아 아니면 설마 현장에서 일하는 거 보고 싶다는 얘기는 아니겠죠...? 지지야.... 퀸 비위 안 좋은데 범죄현장 이런 데 오는 거 아니야..... 그 외에는 재판할 때 증인 미샤 보러오는 퀸이 있겠네요 만에 하나 배심원으로 퀸 뽑혔다는 얘기 들으면 미샤 기겁할 듯 미샤가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하는 날 유독 예민해지고 성격 날카로워진다는 설정을 밀고 있는데 퀸이 배심원으로 온다고 하면 미샤는 정말... 정말... 그래...... 그날만큼은 애교도 없고 무뚝뚝하겠지만 알파미는 뿜뿜하겠지 정장입구..... 이거 보니까 진짜 퀸 배심원 돼서 법정에서 만나는 거 보고 싶잖아요 흑흑 책임져 둘 다 수트 입어줘,,,,
40-이건 된다!!!!! 후플푸프 반장 미샤X래번클로 모범생 퀸이나 그리핀도르 문제아 미샤X슬리데린 분위기 깡패 퀸 아 진짜 좋아요 와아악 저 사실 해포 진짜 좋아하거든요 나랑 이거 왜 안 풀어줘써 땡깡부릴거야(?) 후플푸프면 미샤는 후플 내에서 세드릭이랑 비슷한 취급인데 세드릭보다는 약간 스펙이나 인성이 쬐끔 모자란(...) 그런 캐릭터일 거 같아요 모자가 글핀이랑 오지게 고민 때리다가 후플로 보냈을 거 같음 거기서 블랙가처럼 집안 일원들 다 슬데 갔는데 유일하게 혼자 래번클로 온 퀸이랑(설정날조) 만나게 돼서 꽁냥거리는 거 보고 싶다 아니 근데 막 이렇게 앤캐 설정 날조해도 되나 둘이 호그스미드 가서 데이트 해줘 아니면 글핀인데 앨마봄처럼 싸패분위기 낭낭한 미샤랑 슬데인데 정신 제대로 박힌 퀸도 좋아요 둘이 일학년 때부터 기차에서 같은 칸에 타서 아는 사이였는데 점점 더 클수록 서로에게 감정 깊어지는 와중에 서로 다른 길 가게 돼서 7학년 때쯤 갈라지는 거..... 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서로 맞관인거 깨닫는데 하필 그 다음에 재회하게 되는 계기가 오러 퀸이랑 죽먹자 미샤로 만나는 거 보고 싶다 아니 근데 오러 퀸이라니 캐붕 아닌가 하지만 저는 노답 애증 혐관이 좋으니까 그냥 합시다 솔직히 슬데 출신 오러와 글핀 출신 죽먹자라니 맛있지 않나요 한번만 드셔보세요(숟가락 들이댐)
43-ㅠㅠㅠㅠㅠㅠ 새우잠 귀여워....... 퀸은 진짜 뭘 해도 귀엽다 미샤는 퀸이 정자세로 잘 때는 토다토닥 재울 거 같구 바깥쪽으로 자고 있을 때는 허리 껴안고 잘 거 같아요 둘이 자는 거 생각하면 진짜 포근포근하다 퀸 불면증 지금은 조금 나아졌나요...? 이거 솔직히 좀 이기적인데(ㅋㅋㅋㅋㅋㅋㅋ) 미샤랑 자는 거 익숙해질 쯤에는 미샤가 야근 때문에 늦을 때는 퀸이 미샤 빈자리 상기했음 좋겠어요 아니다 그냥 꿀잠 자 내가 지금 불면증환자한테 뭔 말하는 거야 못하는 말이 없어 증말
44-귀여워... 겨울에 둘이 커플잠옷 맞추면 안 돼...? 롱패딩도 커플로 입기로 했는데 잠옷도 커플로 입자....(질척)
47-제가 또 코노가면 폴킴노래 주구장창 부르는 건 어찌 아시고... 아 퀸주 진짜 너무 취향이 잘맞아요 님이 내 앤오라서 다행이야 모든 날 모든 수간 함께하자 미샤도 퀸 하나면 충분해 퀸 너무 사랑
48-꼭 돌려요 둘이 가볍게 근교에 놀러다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술 마시는 거 돌리면 되겠네
50- 미샤: 내가 네 마지막이잖아.
52, 53-둘이 취향 갈리는 거 너무 웃기고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54-둘다 아이폰이라니까 집에서 에어드롭스로 퀸한테 하트사진 날리는 미샤 생각난다 각자 방에서...... 집에서 원거리로 애정표현 꼬박꼬박하는 미샤와 그거 보고 헛웃음 짓는 퀸.
57-퀸이 요리해주는 거 보구 싶어요,,, 원래 내캐가 앤캐한테 요리해주는 거 좋아하는데 미샤는 요리는 못하는 운명이라는 걸 하늘에서 점지해줘서(...) 퀸 요리하는 거 보고 싶다,,,
6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퀸의 그런 모습까지 사랑해 아 진짜 퀸 철벽 잘 치는 거 너무 좋다 미샤는 가끔 퀸 질투해보고 싶은데 퀸이 너무 철벽 잘 쳐서+퀸이 자기만 좋아한다는 자신감이 대단해서 아마 질투할 기회가 드물 듯....
62-미샤는 미지근한 편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둘이 껴안으면 미샤가 퀸한테 따뜻하게 느껴지겠네요 좋다....
64-오이 못머거,,,,?(느와르AU 생각남)(금감) 아니... 그때 레몬 못먹길래 오이슬라이스로 준 건데.... 난 그것도 모르고.... 이럴 줄 알면 자몽이나 다른 걸로 줄 걸.... 미안해 퀸... 글구보니 느와르에유로 하고 싶은 거 있었는데,,, 어,,,,,(먼산)
65-샐러리에 마요네즈 찍어먹는 퀸,,,, 귀여워....
6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상상되잖아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처음에 미샤가 허세 가득하게 가자고 해서 갔는데 피는 문제가 없는데 중간에 놀래키는 귀신이나 장치보고 비명지르고 퀸은 고막 터지는 줄 알고.... 나중에 미샤 달래면서 나오는 퀸.... 약간 둘 다 얼굴 반쪽 되어있을 거 같고 둘이 새파랗게 질린 채로 츄러스 먹으러 갔으면 좋겠다(?)
68-이런 거 볼 때마다 가끔 미샤 직속상사가 퀸인 거 상상해봐요 아니 근데 얘네 같은 부서면 직장 한정으로 미샤퀸미샤 될 거 같아 저번에 퀸 군기잡는 썰도 그렇구 미샤 제멋대로라 다른 부서 사람이나 아예 윗사람한테는 잘 개겨도 앨마봄에서도 말했듯이 자기 근처에 있는 사람이나 친한 지인들한테는 특별히 자기 건드리거나 피해입히는 일 아니면 조용히 지내는 편이라+퀸이니까 한 수 져주기가 있어가지고 직장에서만큼은 퀸한테 잡혀살 듯 이거 그건가 낮져밤이(?) 퀸이 다른 사람 군기 잡을 때 브레이크 걸어주는 미샤나 퀸 힘들까봐 뒤에서 일 다 도맡아서 하는 미샤도 보고 싶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미샤가 책임 뒤집어써서 퀸한테 혼나는 미샤도 보고 싶구.... 근데 퀸이 미샤 꾸지람할 때는 묵묵하게 있다가 퀸이 윗사람한테 한 소리 들을 때는 저새끼가 뭔데 퀸한테 저따위로 굴지? 하고 싸패눈하고 보다가 뒤에서 엿먹이는 미샤 생각난다 아 근데 진짜 이런 거 볼 때마다 퀸 은근 쎈캐같아서 너무 좋아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부검결과파일 전달하러 룰루랄라 왔다가 우연히 퀸이 다른 의사들 군기 잡는 모습 보고 쫄아버린 미샤 같은 썰이 막 생각나서ㅋㅋㅋㅋㅋ 지옥의 아가리 파이터 퀸 사랑해......
69-미샤가 사주는 립밤이면 다 바른다니 헉 너무 좋아 무슨 맛 사주지 욕망을 가득 담아 체리맛 사줄래요 ㅎ
70-퀸이랑 미샤가 손 대보는 거 상상하는데 둘 다 손 긴 편인데 솔직히 미샤가 반마디라도 손 더 크고 길었으면 좋겠다 손 뼈 도드라지는 거 너무 좋아요 너 손 되게 예쁘다, 이러면서 손 끝마디부터 가볍게 입 맞추다가 손바닥 중간에 숨 들이마시면서 진하게 키스하는 미샤 생각남
75-이름 예쁘게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My Queen이라 부르기만 해도 벅차게 되었어요 이름 덕에 굿즈 마련하기도 쉬움....
76-미샤랑 체스 두자.... 진짜 잘할 자신 있는데.... 퀸이 하얀말 하고 미샤가 검은말 할게.... 퀸이 퀸으로 체크메이트 두는 거 보고 싶다구요
77-이런 거 볼 때마다 어렸을 때 둘이 만났더라면 au 같은 거 자꾸 생각나 옛날에 소꿉친구au 때는 되게 풋풋하게 풀었었는데 지금 퀸이 날이 서있고 어른 불신했다는 것과 미샤가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쯤에 서서히 사디즘 성향 보인 거 생각하면 꽤 서늘하고 예민한 관계가 되었을 것 같기도 하다 퀸이 어린 동생한테는 약하다는 걸 깨닫게 된 뒤에 미샤가 자기가 나이 어린 점을 이용해서 퀸한테 많이 털어먹으려고 했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 둘이 십대 후반에 성당 빈 성전에서 첫키스 했었으면... 약간 미샤가 밀어붙여서 한 거면 더 좋고 키스 이상()했어도 좋고 둘이 그러고 나서 혼란스러워하는 퀸한테 미샤가 “죄책감 느껴? 어차피 신 따위 믿지도 않았잖아.” 이러는데 퀸이 씁쓸하게 “신은 없어. 오직 네가 원하는 것만 있을 뿐이지.”라고 대답하는 거 보고 싶다. 아 배교자 소재 좋아요 이런 거 풀어도 되나...? 지금은 새벽 두시, 원하는 건 마음대로 떠들어도 되는 시간이죠 하여튼 십대의 예민하고 위험한 감수성 가득한 관계 좋습니다 이런 십대 시절 보내고 둘이 성인 때까지 이어졌으면 현재 모습은 어땠을까....
78-소아과가 아니였어요...?! 아니 근데 신경외과 너무 좋아요 퀸이랑 너무 찰떡이구 아 진짜 머릿속에 퀸주인공인 의학드라마 한 편 지나간다 최고다 신경외과의 퀸 사랑해 퀸 선생님 때무네 마음이 너무 설레요 이건 무슨 병인가요 주접이라구요 알겠어요
84-호흡 딸려서 단소 못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세상에 뽀시래기 퀸 너무 귀여운 거 아니냐구요 볼 빵빵하게 단소 불려다가 결국 안색 파래져서 포기하는 거 진짜 심장에 해롭고 귀엽다 피아노 좋아하는구나.... 미샤 주말에 직장인 피아노 클래스 끊자 드뷔시 달빛 좋아한다구? 최대한 빨리 마스터해보께 미샤야 할 수 있다
88-진짜 미친 소리 같지만 요즘 수술복이 V넥 디자인이라 감사하고 있어요 물론 퀸이라면 안에 검정 목폴라나 다른 옷 입어도 잘 어울리겠지.... 아 근데 수술복 입으면 잘하면 쇄골 보일 거 아니야.... 와 진짜 좋다(?) 아니 이제 일주년 정도 다 돼서 하는 소리이지만 전 솔직히 병원에서 미샤퀸 한번쯤은 꽁냥거리면서 커퀴짓 했을 거라 생각해요 그레이 아나토미도 보니까 병원 곳곳에서 뽀뽀하고 염병천병 다하는데.... 당직실에서 미샤퀸 한번쯤은 문 걸어잠구고 꽁냥거린 적 있지 않았을까 아니 솔직히 꼭 수위가 아니더라도 사내 비밀연애 스릴 넘치고 좋잖아요 손끝 스치는 거나 둘이서 엘리베이터 타가지구 내릴 때까지 붙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문 열리면 후다닥 떨어지는 거나..... 아 근데 얘네들 청첩장 돌리면 비밀연애도 끝이구나... 조금 아쉽네(?) 무슨 얘기하다가 여기까지 온 거죠 아 그래 수술복 좋아
89-낑낑거리는 퀸 상상해봤는데 왤케 귀엽지요....... 미샤의 강력한 권고로 인해 울며 겨자먹기로 둘이 요가매트 사서 필라테스인지 요가인지 하여튼 뭐 한다고 매트 깔아놓고 스트레칭하다가 나란히 뻗는 거 상상 돼요. 기초체력 기를 겸 시작했는데 등산이나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만 하다가 근육 다양하게 쓰는 운동 하니까 죽을 맛인 미샤랑 그냥 힘들어죽겠는 퀸...... 결국 둘이 몇 세트하고 뻗어서 나머지는 다음번에 하자.... 해놓고 영원히 봉인되는 요가매트 생각나고ㅋㅋㅋㅋㅋㅋㅋ이 뒤로 미샤가 쉬는 날 아침이면 퀸한테 아침 조깅하러 가자고 말할 때 있는데 퀸이 꺼리는 기색이면 그럼.... 대신 저번에 못한 운동 마저 할까? 매트 아직 창고에 있는데. 이러면서 조삼모사식으로 들이대서 결국 퀸 아침 산책에 데리고 나가는 게 생각나요ㅋㅋㅋㅋㅋㅋㅋ
95-아니 미샤 방도 의외로 깔끔했는데 퀸 방은 더 휑하잖아요 이게 뭐야 나 퀸 덕질하게 해줘 아이 니드 퀸 박물관...!!!(?) 근데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딱 필요한 것만 있는 게 퀸 성격에 맞는 것 같다 침대 널찍한 거 좋아요 저기서 필로우 토크 많이 했겠지 상상하니까 마음이 막 간질간질해진다 옛~날에 말했던 것 같긴 한데 저는 퀸이 연수나 출장? 같은 이유로 집을 비울 때 미샤가 퀸 방에서 잔다는 설정을 밀고 있어요 그냥 미샤라면 그럴 거 같음....... 생각해보니 퀸이 미샤방에 들리는 횟수가 반대의 경우보다 많은 이유가 퀸이 자기 때문에 여기까지 찾아와줬다는 고마움 때문에 더 그런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제라도 자신이 더 퀸 옆으로 찾아가려는 무의식적 행동? 이랬는데 퀸도 미샤방에 자주 오면 어떡하지....... 몰라 둘이서 거실에서도 자주 만나... 진짜 할 짓 없으면 둘이서 거실 소파에서 몸구기고 담요 덮고 잔 적도 있지 않을까 아 진짜 귀엽겠다
솔직히 문답 하나하나마다 코멘트 달고 싶었는데 그러면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앤캐광인이 될 거 같아서 자제했어요 이것도 많이 짧게 쓴 건데 왤케 길어진 거지..... 결론은 문답 다 해주셔서 고맙고 퀸주와 퀸 사랑합니다 마니마니 올해 건강하시고 하는 일마다 쉽게 잘 돼고 돈 많이 버세요 퀸 언제나 사랑해
>>115
앗 미샤는 종교적 사후세계를 믿는 건 아니고 전에 말했다시피 사람이 죽고 난 뒤 정신적으로 우주에 연결된다고.......믿어서 임사실험 박살을 일으키고.... 사람을 죽인...... 그런...... 그리고 보니 미샤가 그런 얘기를 퀸한테 했을지도 궁금하네요 사람은 죽으면 별이 될까? 의 이과버전 같은 건가 그러기에는 너무 유사과학스러운..... 둘이 이걸로 얘기하는 거 보고 싶긴 하다
타이만 시날은 티알인데 다인 세션이 아니라 일대일로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커플용이 많아요.......ㅠㅠ(아쉽) 그렇긴 해요...넵 그래요 전 그래도 이렇게나마 퀸주와 퀸 만난 걸 다행으로 생각하니까요!! 오래 보자는 말씀 해주셔서 고마워요!:)
편의를 봐주셔서 고마워요~!! 헉 아니 이별로그라니......ㅠㅠ 레이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냥 둘이 행복하게 살았다는 엔딩은 안 되나요...? 아니 근데 굳이 레이 인생에 리 없어도 레이는 행복하게 잘 살 거 같애....(먼산) 넵 정리되게 되면 꼭 말씀드릴게요!! 저도 레이 넘넘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볼게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퀸이 굳이 결혼식을 해야할가요.....? 이러는 모습 너무 상상 돼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반박하는 아일라도 너무 찰떡이닼ㅋㅋㅋㅋㅋㅋ 헉 좋아요 둘이 수트만 가볍게 차려입고 예쁜 공원 같은 데서 가벼운 축제 같은 분위기로 주변 친한 지인들 불러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 이거는 나중에 천천히 얘기해봐요 결혼식이라니 진짜 생각만 해도 벅차다.... 아 미샤 결혼식 전에 그 뭐냐 버진파티..? 총각파티라 그러나...? 하러간다고 완전 화끈하고 방탕하게 놀 거라고 선전포고 한 뒤에 가서 정작 한다는 게 친구 집에서 탁구 치고 엑스박스로 게임하고 친구집 강아지랑 프리스비 하는 거..... 놀면서 인별 같은 데 생중계 라이브로 올리는 모습 상상된다ㅋㅋㅋㅋㅋ 기껏 한다는 게 샴페인 대신 사이다 흔들어서 따기.... 퀸은 인스타 보고 헛웃음 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요새 다들 이러더라구요 저는 이런 문화가 건전하게 발달하는 게 좋습니다 홀홀(늙었음)
슈미코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잘생겼구.... 앰뷸런스 짤이 대단하더라구요.... 저 그전까지 미샤퀸 병원에서 뭔 일 없었을까 이거 너무 비엘스러운 생각인가 아 내가 쿠소망가 모멘트를 상상하는 나쁜 어른이구나() 이러고 있었는데 그거 보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느꼈어요 의사커플 케미 진짜 너무 좋고 보면서 미샤퀸 덕심도 차올랐습니다 미샤퀸 병원에서 연애해라(결론)
헉 약속하셨어요 다음번에 꼭 같이 돌려야 해요(?)(약속한 적 없음) 이 AU라면 미샤가 좀 빙샹스러워서 퀸 팬심이랑 자기 호기심 이용해서 퀸 홀랑 넘어오게 하려는 속셈으로 플러팅 잘 던질 듯해요 소유욕도 좀 있어서 진도도 훅 빼고는 그쪽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그랬어요 누가 먼저 채가게 두기 싫었단 말이에요 식으로 여유롭게 속삭이는 그런.,,,, 조금 나쁜 놈...... 그러다가 퀸이 쓴 시보고는 진짜 반해서 조금 더 진지하게 다가갈 걸 좀 더 잘해줄 수도 있었는데 등등의 이유로 끙끙 앓는 모습 보여주는 세미후회공 모습으로 굴려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미샤 옆에서 미샤 소설 낭독하는 퀸 보고 싶어요 그 반대로 퀸 시 낭독하는 미샤도 보고 싶구 팬레터가 아니라 그냥 문인AU되버린 듯.....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주 말씀보고 연애혁명 특별편 오랜만에 보고 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말인지 보고 단번에 이해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둘이 연인 사이라는 게 기적 아닌가요 진짜 어떻게 만난 건지가 미스터리다 공수의미 별로 없지만 미샤ts퀸이라고 해도 수긍 가능한 수준........ 미안합니다 미샤주 사실 여공남수 좋아해요... 근데 무뚝뚝한 퀸이 미샤 리드하는 거 생각하니까 설레고 좋네요..... 퀸이 미샤를 내려다본다는(ㅋㅋㅋㅋㅋㅋ)시선도 좋고 신선하고... 귀엽긴 하겠다
원래 연하애인은 좀 능글 맞고 섬세해야지 귀엽잖아요 흰색이라니 퀸주 배우신 분........ 아 키 아담하다는 설정 땜에 생각났는데 왈츠...? 였나 하여튼 느린 춤 출 때 여자가 남자 발등 위에 발 올려서 추는 거 있잖아요 그거 미샤퀸ts로 보고 싶어요 둘 다 집에서 와인 한 잔씩 걸치고 장난삼아 레코드 판 틀었는데 클래식 나와서 느릿느릿 왈츠 추는 분위기 된 거.... 평소에 반말 쓰는데 가끔 무드 탈 때만 속삭이듯이 말하며 존대 쓰는 미샤로.... 퀸, 한손은 내 팔꿈치를 잡고 남는 손은 어깨 잡아요. 옳지, 잘 했어요 당신 진짜 가벼워요 와인병보다 가벼운 것 같아 근데 향은 왜 더 진해요? 하면서 목가에 키스하기.... 와 진짜 분위기 오지겠다 나 이렇게 변형해서 먹는 것까지 좋아해서 될 일인가 언젠가 미친 척 연성해오면 그러려니 해주세요 새벽이라 내가 뭔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미쳐돌아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저 주는 만큼 썰 풀어라는 얘기인가.... 지엘이면 그짤 생각나요 대리님 손목거치대 찢어먹었어요 죄송해요ㅠㅠㅠㅠㅠ말랑말랑 그짤...... 그짤 고전이라 모르면 어떠카지..... 지엘이면 진짜 미샤가 엄청 들이대지 않았을까 언니 나 한 번만 봐줘요~!!! 하면서 진짜 강아지마냥 쫄래쫄래 따라다닐 듯 플러팅도 숨쉬듯이 하고 근데 다 귀염떠는 거라 퀸이 허허.... 하면서 넘기는 수준 아닐까 써보니까 진짜 그냥 말그대로 성별만 반전한 미샤퀸이네요 근데 개미지옥이야.... 나한테 여왕님은 언니뿐인데. 이러면서 되도 않는 플러팅 하는 미샤 생각나고 흑흑 너무 맛있다...(거의 자급자족 수준)
쓰기 시작할 때는 분명 이렇게 늦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왜 벌써 4시가 넘어가고 있죠...? 다행히 미샤주는 오늘 공강이랍니다 퀸주도 여유로운 수요일 보내고 건강 꼭 챙기시길 바랄게요 좋은 밤 보내고 계시길 바라고 행복한 꿈 꾸세요 퀸 사랑해 행복한 미샤퀸 꿈꿔 미리 좋은 아침~!!!^-^ -
118 Queen ◆IIYUVI73Xg (850947E+54) 2019. 3. 8. 오후 11:16:07오자마자 미샤주 레스에 빵터졌잖아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맛있는 거 많이 먹을게요...맞아 맛있으면 영칼로리랬어 미샤주가 그랬어ㅠㅡㅠ 미샤주도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혹시 아직까지 식단조절 하시나용? ㅇ0ㅇ
헉 너무 좋아요... 술 마시는 걸로 돌려요 ㅠㅡㅠ 단문으로 돌리는 거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미샤주 웃음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음성지원 되는 것 같지...
40-앗시 근데 미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포터AU 왜 주셨어요...나 진짜 한입으로 만족 못하게 됐잖아요...둘 다 같은 학교 나왔는데 다시 재회했을 때 오러와 죽먹자라니 이건 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너무 좋아요. 미쳤다 애증 혐관 좋으니까 그냥 해요2 아니 어떻게 슬데 출신 오러와 글핀 출신 죽먹자를 생각할 수 있어요? 미샤주 진짜 존경스러워... 아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반지의제왕 다음으로 해리포터를 참 좋아합니다... 나중에 AU로 돌려봤으면 좋겠어요 둘이 재회했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너무 궁금해... 그와중에 감정 깊어가는 것도 너무 좋고...(울면서 주는대로 퍼먹음)
43-아 근데 옛날에 이런 썰 푼 것 같기도 해요! 둘이 지낸지 오래되면서 미샤 야근하거나 철야 할 때 퀸 혼자 자면 미샤 빈자리 느껴져서 이젠 미샤 없이는 제대로 잠 못 들 것 같다고 막 그랬던 것도 같다... 둘이 왜 합방 안 함?
50-미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야 사랑해.
57-좋아요 그럼 술마시고 어? 막 뜨밤보내고 다음날 퀸이 요리해주면 되겠네. 아무말이 튀어나오는데 밤이라서 그렇습니다. 무시해주세요.
64-(느와르AU잊고 있다가 생각남) ..................아니예요 제가 퀸 설정을 까먹은듯. AU에서는 오이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헉 뭔데요 느와르에유로 뭔데요! 뭐예요 ㅠㅡㅠ~!!
69- 원래 이런건 립스틱 발라주고 뽀뽀해줘야 하는데 너네는 립밤 발라주고 뽀뽀하자...
70-퀸:(표정은 그대론데 얼굴 퍼버버버엉펑벙)
77-와 이거 된다... 동생들한테 약하다는 거 알고 파고드는 미샤 너무 좋고... 위험한 청춘 너무 맛있네요 ㅠㅡㅠ... 배부른데 왜 자꾸 들어가지 흑흑 성인 때까지 이어졌으면 어... 프렌즈 위드 베네핏...? 그 후에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
78-앜ㅋㅋㅋㅋㅋ아...그래서 미샤 연성에 소아과 얘기가 왜 많이 나오나 했는데 그래서 그랬구나... 퀸이 진짜 애들한테 껌벅 죽긴 하는데 아픈 애기들 보는 것보다 더 나이 많은 아이들이나 성인들 보는 게 낫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개인 소아병원 차려고 좋을듯 ㅠㅡㅠ
88-염병천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다 진짜... 아니 근데 진짜 걔네들은 뭐 할거 안 할거 다 하드만 왜 너네는 안 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첩장 돌리기 전까지 꽁냥꽁냥 좀 합시다ㅠㅡㅠ 당직실 문 잠그고 하면 되잖아 뭐가 문제야 흑흑 지켜보겠어...(미샤퀸: 저 사람 좀 치워주세요)
89-아 근데 이거 진짜 미샤퀸이다. 아침에 나가서 조깅하는 거 꺼리는 퀸이랑 그런 퀸 그냥 답정너로 데려가는 미샤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항복하고 미샤 따라가는 퀸 너무 오피셜아닌가요 흑흑
95-아까 그 뭐지 미샤 없을 때 미샤 없어서 허전함 느끼는 퀸 푼 걸로 생각난건데 퀸도 가끔 미샤 없는데 미샤 보고 싶으면 미샤 방에 기어들어가서 자지 않을까 싶어요. 미샤향기 수면제 삼아서 잘듯... 그리고 미샤한테 들켜라 힣 아 근데 미샤 너무 진짜... 너무 아... 아!!!!ㅠㅠㅠㅠㅠㅠㅠ(말이 안 나옴) 미샤야 사랑해...
아니 총각파티 하는 미샤도 너무 귀엽고 아일라랑 결혼식 때문에 상담하는 퀸도 너무 웃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른줄 남정네들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일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 ㄴ플러팅하는 미샤 미쳤다...그럼 여기 AU에서는 퀸은 말그대로 미샤 좋아하는 성덕으로 밀고 싶어지네요 쑥맥 퀸... 이렇게까지 훅 들어오는 거 안 좋아하는데 미샤 팬으로 너무 좋아해서 뭐 어쩌지도 못하고 손안에서 굴러가는 퀸... 그리고 미샤 만난 뒤로 자꾸 애틋한 사랑시나 혼란스러운 마음 대변하는 시만 올려대고...
여공남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주 정말 배우신 분... 전 둘 다 좋아요... 왜냐면 둘 다 잘 어울리니까 ^-^!! 아니...아... 둘이 왈츠 추는 거 진짜 미친거 아니냐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만 존댓말 쓰는 미샤 너무 섹시해요...(울면서 퍼먹음) 거기에 퀸ts은 미샤 어깨에 얼굴 기대면서 춤 출 건지 유혹할 건지 한 가지만 해. 하면서 잘도 찬물을 끼얹고...^-^ 아니 근데 ts에서도 미샤가 퀸한테 평소에 반말 쓰는 거 너무 좋은데요... 아 죽겠다 여기서 못 빠져나와서 어떡하지 저 좀 살려주세요 진짜 심각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커피를 두 잔이나 아이스로 타먹어서 그런가 심장 너무 떨려요 어흑흑
제가 거기까지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그 짤을 몰라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검색을 해봐도 안 나오고...나는...그저 궁금할 뿐이고... 아 근데 언니래...언니래!!!!ㅠㅠㅠㅠㅠ 미샤가 언니래... 퀸 안 되겠다 그냥 코 꿰이자.
미샤주가 주는 연성 울면서 퍼먹다 보니 벌써 한국은 열한시네요... 전 아직도 연성에서 못 빠져나오고 있고... 오늘 밤은 미샤주가 퍼주신 연성들 상상하면서 보낼게요ㅠㅠㅠㅠ
미샤주도 다가오는 주말 즐거이 보내셔요~!! ^-^ 그리고 미샤야 넘넘 사랑해...ㅠㅡㅠ 오늘 불금은 연성으로 불태울게요...맛있는 연성 먹여주셔서 감사드려요 미샤주 어흑흑 -
119 Misha◆W9colBurpk (8555632E+5) 2019. 3. 11. 오후 10:17:50잠깐 갱신!!!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오늘도 무사히 월요일과 싸워서 참패했답니다 퀸주는 부디 기력있고 장성한 하루 보내세요^-^
답레는 조만간 빨리 이을게요 학기 시작하자마자 오는 것도 뜸해지고 역시 현생이 원수인 것,,, ㅠㅅㅠ 아 그짤은 요거에요! 지금보니까 손목보호대네요.....
아 퀸 보고 싶다 퀸 진짜 뽀쟉하고 귀여운데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행복하게 숙면할 준비하고 있으면 좋겠다 퀸 사랑해 볼옴뇸
퀸주도 지금쯤 잘 준비하고 계시겠네요! 푹 주무시고 내일 아침 개운하게 일어나길 바라요 밥 삼시세끼 잘 챙겨드시고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굿나잇! -
120 Queen ◆IIYUVI73Xg (7605423E+6) 2019. 3. 12. 오후 8:26:35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개강시즌에 바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ㅠㅡㅠ 저도 요새 배울 것도 할 것도 많은데 시간이 없어서 빠듯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보내고 있어요 ^-^!!! 미샤주도 바쁘시더라도 건강 꼭 챙기시고 아프지 마셔요... 답레는 천천히 주시구요! 아아아니다 안 주셔도 돼요! 제가 미샤 앓이 많이 하고 있을게요 ^-^
그리고 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너무 귀엽네요... 미샤가 저런 메세지 보내면 퀸은 귀여워서 죽고... 미샤야 그런 손목 보호대 내가 백개도 사줄 수 있어...
미샤주도 식사 잘 챙기시고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미샤나잇! -
121 Misha◆W9colBurpk (1785216E+5) 2019. 3. 13. 오전 12:20:20식단조절이요.....? ㅎ.....ㅎㅎㅎ.....ㅎㅎ..... 밥은 잘 챙겨먹으려고 하고 이써요.... 연강이랑 일 때문에 끼니 거를 때도 있지만,,,,, 퀸주한테 혼나는 건가요...? 안이 근데 제가 여기서 또 깊티 받으면 미안해서 어떡해요ㅠㅠㅠㅠ 퀸주 한국에 잠시 들릴 일은 없는건가요,,,(엎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조아요 저 이번주 주말에 잘하면 시간 나서 돌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아마도지만... 아마도..... 왤케 바쁘지 현생 부수고 싶다
하,,, 진짜 해포 au 좋잖아요 담번에 시간나면 돌려요 개인적으로 오러랑 죽먹자로 마주쳤을 때 맞관인 걸 자각하고 망했다싶어서 어느 한쪽이 상대한테 오블리비아테 써서 자기 잊어버리게 하는데 문제는 기억 지워진 쪽이 행복했던 기억 다 날아가서 더 이상 패트로누스 못쓰는 거 보고 싶어요.... 그래 나 망애증후군 소재 좋아해 문제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라 (탕) 더 없나?
어 반제...???? 반제??!?!?!?! 저 반제 진짜 좋아해요 언제 정통판타지 썰도 풀어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좋다..... 희희 퀸주나 저나 밤만 되면 반스 집어던지고 썰풀어되니까 괜찮아요(?) 그러면 미샤가 잠 덜 깬 채로 부엌와서 퀸 요리하는 거 보다가 백허그하면서 퀸 어깨에 턱 괴는 거 보고 싶어요 허니, 지금 요리하는 거야? 자상해라. 잠긴 목소리로 저런 대사치면서 커퀴짓 해주면 좋겠다
어... ... . 느와르au.. .. 만약 거기서 더 돌렸더라면 미샤가 퀸 아마 좀 다치게 하지 않았을까요...? 그것도 내통 시도한 애들 다 죽여놓은 방에 불러놓고.. .... . 퀸 상처 입혀놓고는 “여왕님처럼 예쁘게 가만히 있으랬지.” 말하면서 껴안고 퀸 토닥거리지 않았을까....... 써놓고 보니 싸패인데 느와르 미샤 원래 제정신 아니니까 괜차늠 하여튼 더 굴렸으면 개샛기였을 듯,,, 흑흑 더 돌려보고 싶었는데 돌리는 동안 너무 정신력 소모가 심해서,,,, 안타깝습니다..... 언젠가 필요하면 돌려요.......
담번에 병원에서 비밀연애하는 걸로도 돌립시다 왜 너네는 안해222222 ㅠㅠㅠㅠㅠ 점점 더 쌓여만가는 돌릴 소재들,,,,, ^ㅠ^
집까지 500m 남았다고, 조금만 더 힘내라고 하는데 이미 체력 방전 다 된 퀸이 터덜터덜 걸어가는 거 보고 미샤가 퀸 업어서 집까지 가는 거 좋지 않나요 퀸 처음에 괜찮다면서 질색하는데 미샤가 뛰어서 가기랑 업혀서 가기 중에 하나 선택해라 그래서 어절 수 없이 미샤가 퀸 업고 가는 거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아아앙ㄱ 조아!!!!(머리깸) 미샤는 퀸이 자기 침대에서 자는 거 말없이 물끄러미 보다가 자기도 잘 준비하고 침대에 꾸물꾸물 들어가서 태연하게 퀸 옆자리 차지하고 잘 거 같아요 너네 왜 합방안해? 왜 집에서 내외를 하냔 말이야,,,, 흑흑
하..... 사랑시 올리는 거 너무 귀엽다 미샤야 좋냐.... 부럽내(머리싸맴) 나 진짜 퀸 쑥맥짓하는 거 사랑하는 거 알잖아요 이것도 나중에 돌려요(대체) 다른 말이지만 퀸 첫 연애상대가 미샤인 거 너무너무 좋아요 자기 찾으러 뉴욕까지 와놓고서는 사실 누구랑 사귀는 일 처음이라고 말하는 퀸 생각하면 누가 그걸 사랑못해요 아 진쟈 미샤 넘 부럽다 처음 손잡거나 함께 놀러가거나 감정과 일상 공유하는 거 다 미샤가 첫 번째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넘 조아요 퀸 사랑해ㅠㅠㅠㅠ 미샤 눈에는 퀸 귀여워보이겠다...... 당연하지만... ..... ..
아닠ㅋㅋㅋㅋㅋㅋ 퀸 진쟈 냉랭한 거 좋아 미샤는 그러면 ‘하나만 하고 있잖아요. 당신 사랑하는 일.’ 딱 이 말 끝나고 퀸 공주님 안기해서 안방행 갈 거 같애...... ts 너무 맛잇다 이 집이 참 잘해,,,,, (셀프사약)
아니 저는 연성이랄 것도 업꼬 그냥 썰만 풀엇는대요 하는 일이라곤 헉 퀸주 썰 너무 조아요 퍼먹을게요 냠냠 이거바께 업ㄴ는데,,,,
벌써 평일의 반이 왔습니다 남은 사흘도 무사히 견뎌내시고 꿀 같은 주말을 기다립시다 퀸주는 바빠도 재밌게 잘 지내고 계신다고 했죠? 저는 키위새처럼 살고 잇어요 퀸 얘기 보면서 수혈하고 잇습니다 인셍,,,, 앤캐최고,,, 음 머라하는지 몰겟다 퀸주 잘 지내세요 저는 심심하면 스레 와서 삽소리도 하고 그럴게요 잘 자요 좋은 꿈!! 퀸 나잇!!!!^-^ -
122 Queen ◆IIYUVI73Xg (7206343E+6) 2019. 3. 14. 오후 10:48:35밥 잘 챙겨드셔요 ㅠㅡㅠ...네 맞아요 저한테 혼납니다. 벌로 기프티콘을 드려야겠으니 피자 치킨 케이크 아이스크림 건강식품 아니면 기타 등 중에서 골라보세요. 안고르시면 마음대로 드릴거예요 ㅠㅡㅠ! 앗 저는 아마 여름중에 잠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것 같아요 +_+
아니 진자 해리포터는 넘...너무다...ㅠㅡㅠ 아니 미쳤어 진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패트로누스 못쓴대... 넘 좋아요 꼭 돌려요...
아니 미샤주 반제 좋아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 뼛속까지 반제 덕후예요... 언제 시간날때 풀게요 어흑흑(메모해둠)
백허그하는 미샤...ㅎㅎㅎ...ㅎ..........(넘어감) 아 허니래...허니래!!!ㅠㅡㅠ!!! 미샤야 넘 사랑해... 이렇게 사랑해도 되나 흑흑
아니 정말 제가 병든취향이라 넘 죄송한데 느와르 그거 넘 좋은 것 같아요... 느와르의 퀸은 자기 살길은 알아서 찾으려고 자기한테 그렇게 대하는 미샤 보고 심각하게 두려워졌는데 자기한테 그러는 미샤 나중에 배신이나 통수 치고 싶어지잖아요...안 되는데 우리 소중한 미샤 ㅠㅡㅠ 오너가 이래서 미안하다...ㅇ(-( 맞아요 느와르 너무 정신력 소모가 심해...... 네 나중에 필요해지면 돌려요...
체력 방전돼서 터덜터덜 걸어가는 퀸 너무 민폐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업어주는 미샤 쏘스윗하고... 미샤한테 이럴 때 못 이기는 퀸 보기 넘 좋다 ^-^!!
그래요 이 AU 나중에 꼭 돌려요 진자 난 미샤 작가님을 보고야 말겠다... 퀸은 미샤가 첫 연애상대라서 시행착오가 많을거라는 두려움도 있는데 미샤라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막연히 안도하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미샤한테 찾아갈때 몇개월씩이나 기다리게 해서 다른 애인 생겼으면 어떡하지<<<<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ㅠㅡㅠ 퀸은 정말 미샤 넘넘 사랑하고 그냥 자기 세상이라고 생각해서 미샤 없인 못살고... 옆에 미샤가 있는게 너무 당연해져서 나중에 말끝마다 네 생각은 어때 미샤. 하거나 미샤 찾는 거 버릇될듯...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연하 미샤 미친거아닐까... 아니 어떻게 저기서 저런 말이 나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 벌렁거리잖아요... 어흑흑 이 집 너무 잘해 맛집이야... 저희 지금 돌릴 소재만해도 벌써
1. 술 마시는 거
2. 해리포터AU
3. 느와르AU
4. 병원에서 비밀연애
5. 미샤작가님하고 시인 퀸
6. 미샤퀸ts, 퀸미샤ts
이렇게나 있어요...나중에 시간이 맞으면 골라먹어요 ^-^ 아니 키위새라니...빨리 미샤주 여유생기셔서 잔뜩 쉬셨으면 좋겠어요... 방학 왜 안 와(?)
앤캐 세상 최고예요 ㅠㅡㅠ 이걸로 이제 또 며칠 미샤 앓을 수 있어요. 퀸주는 행복해요 ㅠㅅㅠ 저두 생각나는 거 있을 때마다 와서 미샤 앓고 가겠습니다 히히 삽소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또 제가 잘하는데 나중에 한번 보여드릴게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ㅠㅡㅠ 간밤에 피로 싹 풀리시기를 바랄게요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말구 푹 주무세요 ^-^ 미샤 사랑해~~!! -
123 Misha◆W9colBurpk (9269923E+5) 2019. 3. 15. 오전 5:43:02퀸주......... 이걸 어디서부터 말해야될지 모르겠는데요....... 이 글 확인하면 최대한 빨리 웹박 확인해주실 수 있나요........? 친목관련은 아닌데 대놓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어 좀 급하고 당황스러워서........ 저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지금 좀 많이 당황스럽네요.......... 가능하면 빨리 확인하고 답변 부탁드려요 새벽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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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Queen ◆IIYUVI73Xg (7759823E+5) 2019. 3. 15. 오전 10:48:15미샤주 웹박수를 못찾겠는데 여기에 답변해도 되는 부분인가요? 일단 저는 아닌데 민감한 부분이라 추후 공개할거 생각하면 미샤주 웹박수로 보내드리는게 맞는건가 싶어서 일단 레스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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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Misha◆W9colBurpk (1137109E+4) 2019. 3. 15. 오후 12:26:03헉 제가 웹박을 닫아놨었군요 일단 다시 열었어요 금요일에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고... 새벽에 너무 경황없이 횡설수설 말을 남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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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Queen ◆IIYUVI73Xg (7759823E+5) 2019. 3. 15. 오후 2:11:07앗 아니에요. 웹박 남겨드렸으니 시간될 때 확인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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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Misha◆W9colBurpk (1137109E+4) 2019. 3. 15. 오후 4:07:24확인했습니다! 큰일이 아니라서 다행이네요ㅎ 말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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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Queen ◆IIYUVI73Xg (7759823E+5) 2019. 3. 15. 오후 9:56:29넘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ㅠㅡㅠ 미샤주도 많이 놀라셨을텐데 괜찮으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구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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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Misha◆W9colBurpk (1694185E+5) 2019. 3. 16. 오전 12:35:21흐흑.... 밥 챙겨먹는 거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퀸주 말대로 오늘은 삼시세끼 잘 챙겨먹었답니다! 안 고르면 마음대로 준다구요? 좋아요 지난 일년간 모은 미샤주의 빅데이터를 모아서 선물해주세요!(무리수) 헉 여름에 오실 때 꼭 연락주세요 제가 그때까지 어떻게든 주소 없이 익명으로 택배 전달하는 법을 배워오겠습니다 아니면 하다못해 돈이라도 열심히 모아서 깊티라도 많이 쏴드릴게요.... 연락 꼭 해주시기,,, 안하면... 어.. 음... 미샤는 제 손에 달려있는 거 아시죠?(?)
안이.....느와르 보고 심장이 뛰었다...!!(심장은 원래 뛰는 거라고 하지 마십쇼 반박시 눈물 흘리면서 퀸 사랑해 외침) 미샤 손아귀에서 벗어나려는 퀸과 거기다 대고 집착하는 미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설정인데... 그래도 좋아요 담번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느와르 돌려요 약소꾸....
퀸 세상이 미샤라니 저 말은 들을 때마다 기부니가 좋아요ㅠ 한 사람을 세상으로 보는 건 어떤 기분일까 미샤에게도 퀸은 새로운 세상이었어요. 한 번 보고 잊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으니 기다리는 내내 그리워하면서도 견딜 수 있었던 거예요. 미샤에게서 안도감을 얻는다니, 너무너무 고맙고.... 미샤도 퀸 보면서 자신을 완전히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의외로 많이 의지하고 있어요. 네 생각은 어떠냐니ㅠㅠㅠㅠㅠㅠ 자상한 퀸... 요즘따라 왜 이렇게 퀸이 자상해보이죠 봄이라 그런가...
미샤는 원래 연하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라면 저 정도는 해야지 만날 가치가 있는 거시다... 사실 플러팅에 ㅍ자도 모릅디다ㅎ 아 근데 연하 얘기 꺼내니까 연반 미샤퀸 보고 싶잖아요 책임져 나 연하퀸 보고 싶어요 하 진짜 귀엽겟다 연하... 나이차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연하면 미샤가 퀸 업어키웠다
아닠ㅋㅋㅋㅋㅋㅋ 나 근데 다른 것도 보고 싶어요 켘버스랑 요원물이나 이능력 군부물... 센티넬버스.... 학원물.... 판타지물.... 홍콩 느와르... 동양사극물.... 레지던트 시절... (퀸주: 그만해) 언젠가는 돌릴 수 있겠죠 언젠가는.....
뭘 보여준다는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안되겠다 질 수 없으니 자주 와서 떠들거예요 오늘 막 간식 뭐먹었는지 뻘레스남기고 아주 그냥 레스 낭비의 끝을 보여줄거임 기대해도 조아 베이베~~!!!(블락당함
퀸주야말로 아침 댓바람부터 많이 놀랐을 건데 괜찮나요?? 제가 오해를 해서 벌어진 거라ㅠㅠㅠㅠ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할게요. 너무 똑같은 나머지 충격을 받았던 거 있죠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이걸 보여줄 수도 없고.... 그래도 퀸주가 자신의 문체에 대해 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퀸주 문체 정말 좋아하고 퀸주의 글에서 느껴지는 개성과 독특함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앤오인 관계 다 빼놓고도 퀸주의 글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예요. 그러니 혹시 제 오해 때문에 그런 생각하지마시고... 앞으로도 예쁜 글 많이 써주세요 헤헤.
그리고 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몇초 동안 온갖 생각이 다 들면서 막 식은땀이 나고.... 진짜면 어떡하지? 아 여기 내가 신청서 내려도 괜찮은 건가? 하필이면 지인이랑 같이 간 데라 내가 신청서 뺀다고 해도 나중에 지인이랑 연공하면 탐라 너머 사람 되는데 그러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강제로 탈판하나? 만약 맞다면 자주 보게 되니 좋은 건가? 헉 신난다 아닌가 내 계정보고 상판 모습이랑 달라서 실망하시면 어떡하지? 블락당하고 영영 안녕인건가? 등등..... 진짜 새벽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 웹박을 보냈어요. 물론 단순한 오해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번 일 때문에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퀸주랑 다른 데서 만나면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상판에서의 제 모습이랑 다른 곳에서의 제 모습은 다르다 보니 그것 때문에 퀸주가 실망을 할까봐 걱정도 되구요. 사실 이제 여기 남은 사람들도 얼마 없고, 그렇다고 스레딕으로 이주할 만큼 상판 자체에 큰 애정을 가진 것도 아니라서 여기만 아니었다면 벌써 일찌감치 탈판했을 거예요. 그래도 아직 퀸이랑 퀸주에 대해서 애정이 있으니까 퀸주가 괜찮다면 저도 여기서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만약에, 아주 만약에 둘 다 여건이 안 돼서 탈판하거나, 상판이 없어진다면 그때는 밖에서 퀸주 찾을테니까 꼭 찾아와주세요. 혹시 제가 여기와는 이미지가 달라도 나쁘게 생각하지는 마시구요ㅠ.ㅠ 그리고 웹박은 몇주 후에, 거기가 엔딩나고 난 뒤에 공개해도 괜찮을까요? 새벽에 보내서 그런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말인데 혹시 짐작갈만한 내용이 있을까봐 걱정 되서요. 딱히 관련된 내용은 없던 것 같지만... 쓰고 나니 새벽에 심장 철렁했던 게 다 무산하네요. 힝 다 정리되고 나니까 퀸 보고 싶다 퀸 정말로 사랑해ㅠㅠㅠㅠㅠ 너 없으면 안된다ㅠㅠㅠ(꼬옥)
오늘 하루... 정신 없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지나가네요. 여기는 날씨가 유독 변덕스러웠어요. 맑았다가 갑자기 흐려지더니 천둥번개가 치고 비가 오고 난리도 아니였다니까요. 퀸주쪽은 괜찮았나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행복한 금요일 밤 보내시고 쫀꿈 꾸세요! 해피 주말~!! -
130 Queen ◆IIYUVI73Xg (5198212E+6) 2019. 3. 17. 오후 9:58:11네 미샤주의 무리수는 잘 알겠습니다. 다음 선물 골라주세요 ^-^ 헉 네네 들어올 때 꼭 연락드릴게요 ㅠㅡㅠ 미샤가 인질이라면 다 해드릴수있다...
느와르...원래 클리셰는 다 정답이라고 배웠단 말이에요...아니 근데 미샤가 퀸 의지하는 거 넘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퀸 진짜 뭘 먹어도 이거 미샤 좋아하겠네. 이러는 거 입버릇 됐으면 좋겠어요... 맞아요 봄이라서 그래...봄은 사람을 바꿉니다...아아니 미샤 때문에 퀸이 바뀐 거야 흑흑
연반 미샤퀸 넘 좋은데요. 연하 퀸은 존댓말 하는 것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이거 옛날에 한번 풀었던 것 같기도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연하 퀸은 존댓말해도 꼬박꼬박 말대꾸 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잠깐 담배 좀 태웠는데, 괜찮죠. 무신경하게 느껴지는 건 똑같군 음... 저는 연상 미샤라면 그 말 듣고 싶다. 항상 오구오구 해주다가 결정적일 때 표정 굳히고 퀸, 말 들어. 하는 거...그리고 거기에 아차해서 자기가 원하는 결론이 아니어도 어쩔 수 없이 꼬리 내리고 말 듣는 퀸...
아니 세상에 전부 제가 좋아하는 au네요 ^-^... 언젠가는 돌릴 수 있겠지22222222 돌리는 게 안 되면 순서대로 썰 풀어버릴거예요 각오하세요.
텐션 높은 미샤주 넘 귀여워요 어흑흑 좋아요 미샤주의 일거수일투족을 알아가는 시간이군요 메모장 준비할게요^-^
앗 아니예요ㅜㅠㅠㅠㅠㅠㅠ 미샤주야말로 얼마나 놀라셨으면 그러셨겠어요... 근데 진짜 궁금했어요 얼마나 닮았길래 그런가 ㅠㅡㅠ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리구... 저도 미샤주 문체 넘넘 좋아하구... 미샤주처럼 섬세한 묘사가 가능해진다면 넘 좋겠다고 매번 생각해요 ㅠㅅㅠ 매번 좋은 글 써주시고 예쁜 미샤 보여주셔서 감사해요 흑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주 어떠셨을지 상상이 된다. 제가 그 상황이었어도 미샤주랑 똑같았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지금은 아니겠지만 정말 먼 나중에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든 찾아가려고 할 테니 꼭 찾아주세요... 미샤주가 어떤 모습이어도 전 좋을 거예요 ㅠㅡㅠ 그런 날이 오면 우리 못해봤던 거 많이 해봐요~!! 그때까지 참치에서 잘 부탁드릴게요 히히
웹박은 미샤주가 괜찮다고 할 때 그때 캡처해서 올릴게요. 인증될만한 요소는 없었지만 러닝기간이라고 하시니 몇주 후에 올리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해요.
한국은 비바람이 난리였다고 하는데 여기도 어제는 비가 많이 와서 새벽에 바람 소리에 깼어요 ㅠㅡㅠ 근데 오늘은 비가온게 무색하게도 심각하게 더운 날이었어요... 미샤주도 꽃샘추위 끝날 때까지는 얇게 입고 다니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미샤 없으면 안된다아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야 사랑해...오늘따라 유난히 더 보고싶어...
다가오는 주간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바쁜 일정이시겠지만 밥은 꼭 챙기세요! 고생 많으셨고 푹 쉬세요~!!^-^ -
131 Misha◆W9colBurpk (85324E+54) 2019. 3. 20. 오후 9:00:45안녕안녕! 그동안 잘 지냈어요?? 답레는 새벽이나 내일쯤 드릴게요! 요즘 테크웨어 붐이 돌던데 갑자기 테크웨어 입은 미샤퀸 보고 싶어서 왔어요(?) 대부분 검은색 디자인이 많던데 퀸이라면 하얀색 계열도 잘 어울리겠다... 언젠가 썰 풀어야지.... 그냥 왔다가기는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나폴리탄 괴담풍 저택 진단 돌린 거 올리고 갈게요! 저택괴담물 조아!! 좋은 밤 되세요~!^-^
안녕하세요, 미샤님. 저희 저택에는 몇가지 수칙이 존재합니다.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서재에 '단테의 신곡'은 없습니다. 발견 시 즉시 라이터로 태우세요.
2. 3층의 복도 맨 끝에는 방이 없습니다. 문을 열지 마세요.
3. 마지막으로, 왼쪽 복도에서는 이어폰을 끼고 걷지 마세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
132 Queen ◆IIYUVI73Xg (0204235E+5) 2019. 3. 21. 오후 9:22:06미샤주 안녕하세요~ 앗 테크웨어 커플룩 입은 거 보고 싶잖아요... 넘 예쁠듯 ^-^ 미샤 검은색 퀸 흰색 대조되게 입는 거 넘 좋아요 어흑흑 헉 근데 저택괴담물 보니까 저택괴담물 뛰고 싶다... ㅠㅡㅠ!!!! 퀸도 궁금해서 한번 돌려봤어요!
안녕하세요, Queen님. 저희 저택에는 몇가지 수칙이 존재합니다.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1. 당신의 친우는 이 곳에 없습니다. 세 번 이상 대답하지 마세요.
2. 벽면에 사슴 머리 박제는 눈을 뜨고 있습니다. 감은 박제를 발견할 시 그 자리를 피하세요.
3. 마지막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괜히 저택을 뒤지지 마세요. 충고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나중에 연성할 수 있으면 연성해야겠다 ^-^! 미샤주는 요 며칠 고생 많으셨죠 ㅠㅅㅠ 쌀쌀한 날씨에도 건강 잘 챙기시구 나중에 또 뵈어요~!! 미샤 사랑해! -
133 Misha◆W9colBurpk (9316107E+5) 2019. 3. 22. 오전 2:15:28>>130 허엉..... 미쨔쮸눈 딘댜류.... 퀸주가 쓰레기 줘도 줏어머글수 있눈데....(퀸주:?) 어 그러면 최근에 바빠서 당이 딸려서 달달한 걸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 거 있잖아요 겉으로 보면 미샤>>>>>>>><<<퀸인데 알고보면 미샤>>>>>><<<(<<<<)퀸인 거..... 미샤가 "우리 퀸이 오늘 이랬는데~(블라블라) 퀸 오늘 잘하구 있을까어제힘들어보이던데직장에서너무부려먹는거아닌가몰라ㅠ맞다어제퀸이와인을사왔는데어쩜취향도그렇게예쁘고말야귀엽고아주그냥못하는게없어~~오늘아침에퀸이담배태우고바로커피마시던데위장은괜찮으니모르겠네ㅠ근데퀸담배피는거너무멋있어서말리지도못하겠어화보야화보어떻게사람이멋지고귀엽고다하지ㅠ퀸은분명하늘에서떨어졌을거야아그리고또퀸이~~(주변 사람들:(정신혼미)) 이런 타입이면
퀸은
퀸: 걔는 알아서 잘하니까.
A: 그래.
퀸: .....이거 미샤가 좋아하는데.
A: ? 그렇구나.
퀸: 검은색이였으면 미샤한테 더 잘 어울렸을 거야.
A: ?
퀸: 저번에 사준 시계랑도 어울리겠다. 미샤는 별 좋아하거든.
A: ......?? 안 그런 척 하면서 미샤 생각 많이 하는구나.
퀀: 뭔 소리야. 신경 꺼.
A: 아... 응....
퀸: 아, 이것도 깔끔해서 미샤가 좋아하겠다.
A:(환-장)
이럴 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봄맞이해서미샤퀸 연애 지켜보느라 낑겨서 고통 받는 주변 사람들 보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연반ㅋㅋㅋㅋㅋㅋ 작년에 만우절 앞두고 투피연반으로 풀었잖아요 흑발 적안에 싹싹한 성격의 존대 쓰는 퀸...... 내꺼...(?) 단순히 연하 퀸이 무심하게 존대쓰는 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연하퀸한테 뭐든지 다 퍼주고 싶다 사랑해ㅠㅠㅠ 연상 미샤는 조금 그런 부분이 있죠. 평소에는 우쭈쭈하면서 다 들어주다가 자기 필요할 때는 정색하고, 버르장머리 없게 키운 적은 없는데. 하는... 써보니까 이샛기 꼰대네,,, ㅋㅋ...ㅋ.ㅋㅋㅋㅋ....물론 진짜 돌린다면 퀸주의 손이 오그라드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저런 비엘 키잡 할리킹공 같은 대사는 안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심ㅋㅋㅋㅋㅋㅋ썰로 3년치는 나오게 생겼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 제 일거수일투족이요...? 그래요... 오늘 저는 서브웨이를 머것쪄용 왜 맨날 서브웨이만 먹냐고 하면 할 말이 없어요 한 달에 두세번씩 서브웨이먹고 그것말고도 퀴즈노스랑 홍루이젠 등등 샌드위치에 환장하는 인간이라... 이제 한 일년정도 알았으니까 식성 정도는 그럴려니 해주세요 앤오님 흐흐흑
으악 퀸주가 해주는 칭찬이라니...!! 고마워요!! 퀸이랑 퀸주 마니마니 아낍니다!!><(꾸왁)
네넵 그럼 그렇게 해요~!! 편의 봐줘서 고마워요!
>>132 헉 그거 홍대나루토오타쿠룩 아니에요 라고 까일 줄 알고 떨고 있었는데() 역시 퀸주 취향=제 취향 가설은 맞는 모양이에요!!(하이파이브) 언젠가... 거미션을... 넣겠읍니다... 언젠가는... 테크웨어룩... 이능력 아포칼립스 판타지물이면 더 좋음.....
저택괴담물 저도 엄청 좋아해요ㅠㅠㅠㅠㅠ특히 괴담의인화 이런 거 보면 좋아서 넘어가요 ㅠㅠ 퀸주가 뛰고 싶다고 하니 뭔가... 뭔가 스레를 세워야할 거 같은....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상판에 사람만 많고 현생에 조금이라도 덜 치이면 제가 어떻게 단기라도 세워보겠는데ㅠㅠㅠㅠ 하... 시날을 쓸 수도 없고... 나중에 저택괴담AU로 2인세션 조사라도 만들어볼게요 저번에 제가 현생 때문에 조사 빤스런 했었으니까 이번에는 꼭 만들어오게씁니다 흑흑 친우가 없다는 걸 보니까 미샤가 갑자기 어느날 저택 간다고 덜렁 쪽지 한 장만 남기고 떠나서 퀸이 미샤 찾으러 수상한 저택에 입성하게 되는 그런 프롤로그가 떠오르는군요 아니 근데 괴담물이면 퀸 또 고생해야되잖아 퀸 이미 앨마봄에서 실컷 고생한 앤데...!! ㅠㅠ
연성이요.....? 헉 퀸주가 써주는 거라면 천자라도 감지덕지합니다 사랑해요 천천히 써주세요 뭣하면 저도 뭐라도 써와서 연성교환이라도 하겠읍니다
오늘 여기는 엄청 따뜻했어요 낮에는 20도 가까이 올라가서 낮에는 잠시 아우터 없이 다녔을 정도로요0ㅅ0 이젠 정말 봄이 물씬 다가온 건지 집앞에 벚꽃나무에도 꽃봉오리가 보이더라구요 이제 조금 있으면 벚꽃이 만연한 광경을 보게 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레요^V^ 퀸주쪽은 아직 많이 더운가요...? 그래도 아직 우기 시즌은 아닌 것 같아 다행이에요. 어느새 또 금요일이 돌아왔어요! 그나마 이번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시간이 조금 빌 것 같으니 종종 와서 뻘레스라도 남기고 가겠습니다 삼월 들어서 미샤퀸을 제대로 못 챙긴 것 같아서 조금 울적했거든요 ;ㅅ; 항상 말하지만 더위 조심하구, 밥 잘 챙겨드세요! 퀸 사랑해!!:) -
134 Queen ◆IIYUVI73Xg (8146205E+5) 2019. 3. 24. 오후 2:43: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쨔쮸...히히 그럼 3월 말에 보내드릴게요~!! 웹박수로 보내드려도 되나요?
아니 그거 너무 찰떡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 안 그럴 것 같은데 은근 미샤 어화둥둥 심한 거 그려보고 싶다. 예를들면 미샤가 음식 사진찍는거 좋아하고 퀸은 아무 생각도 없는데 음식 나오면 그냥 말 없이 자연스럽게 미샤 사진 찍을 때까지 기다려주는거...그런거 좋아요...
퀸 친구 환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소리야 신경끄랰ㅋㅋㅋㅋㅋㅋㅋㅋ 퀸주보다 퀸을 더 잘 아는 미샤주...
아니 근데 연상 미샤 미쳤다...왜케 섹시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르장머리 없이 키운적 없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려도 좋다 ^-^... 퀸이 마지못해서 알겠다 하면 또 싱긋 웃는 미샤 형... 풀다보니 미샤가 나쁜남자st처럼 그려졌는데 사실 미샤는 어떤 모습이어도 내사랑 내곁에 입니다...미샤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서브웨이ㅠㅠㅠㅠㅠ 한국가면 젤먼저 먹어볼것....
아니 근데 테크웨어룩 말씀하시니까 진짜 이능력 아포칼립스 판타지물로 연성하고 싶어지잖아요... 흑흑 나! 언젠가 쓴다! 연성! 테크웨어! 이능력물! 괴담ㅇ물! 따흑흑
왜냐면 제가...정말... 앨마봄이 인생 스레였기 때문에...(?) 아니에요 그러라고 연성으로 만족하는 방법이 생긴거니까<<<
헉 근데 한국 많이 따뜻해졌네요! 저희 지역은 또 눈비가 내렸다던데... 여기는 이제 매일 35도에 버금가는 기온 때문에 더워 듀글 것만 같아요... 다행이 추위보다는 더위에 강해서 어찌저찌 버티고 있는데 제대로 된 여름은 4월부터 시작이라네요 ^-^
저도 그저께도 못오고 어제도 못와가지구 미샤 못 봐서 우울함... 저녁에 또 올게요! 미샤 보고싶어 흑흑 미샤 사랑해~!^-^ -
135 Misha◆W9colBurpk (1971783E+5) 2019. 3. 24. 오후 6:51:22네네 좋아요!! 편하실 때 주세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퀸 밥 먹이는 게 중요하지 무슨 사진이야 근데 아니 그거ㅠㅠㅠㅠㅠㅠㅠ 밥먹기 전에 사진 찍는 거 어떻게 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보니.... 벌써 이맘때군요.... 일상AU 돌린 게.... 벌써 시간이 이렇게.... 퀸이랑 미샤가 샌드위치 먹으러 갔었지... 그때 미샤가 사진 찍으려다가 쭈굴거리면서 폰 집어 넣는 게,,,, 아니 그걸 어떻게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어요??? 당신 그때 이미 관통 났었어?!(급기야) 미샤 사진 찍는 습관 기억해줘서 고맙고 난 또 이렇게 퀸이랑 퀸주에게 감동을 받습니다... 그걸 지금까지 기억해주다니ㅠㅠㅠㅠㅠㅠ 퀸=사랑,,,,
미샤 형ㅋㅋㅋㅋㅋㅋㅋ 미샤 뒤에 형 붙으니까 너무너무 어색하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니 일상 AU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퀸을 형이라고 불렀었네요ㅋㅋㅋㅋㅠㅠㅠㅠㅠ 사심 가득 담아서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데..... 그리고 퀸이 미샤랑 같이 살자고 해줬다구요ㅠㅠㅠㅠ 일년만 같이 살자라니 아니 일년이 어딥니까 하지만 10년도 가능하고 검은머리 파뿌리될 때까지도 가능하다(주접) 이제 일년 정도 지났으니까 그때 안 푼 비하인드 슬슬 풀어야지.... 조만간 미샤주가 여기에 횡설수설 관싹후기 같은 거 적을 수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 퀸 사랑한다
앨마봄이 인생스레라니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보니 오늘이 딱 앨마봄 본편 엔딩난지 딱 일주년이에요. 정확히는 어제지만 자정 가까이에 엔딩 났으니까 오늘 난 걸로 칩시다() 그때 한참 퀸한테 치여서 기어다니던 시절이었는데.... 당시 흔적 찾아보니까 막 지인 찾아가서 울면서 고록 쓸거라고 질질 짜던 기록이 남아있네요....ㅎ...ㅎㅎㅎ..ㅎㅎ... 내 인생에 그렇게 절절하게 고록 써본 적이 있던가.... 생각난김에 퀸 답록 읽어야겠다... 이런 이야기들은 미샤퀸 성사 일주년 때 더 많이 조잘조잘 떠들겠습니다
퀸주 연성.... 소중.....(꼬옥)
날씨가 막 오락가락해요... 엊그제는 정말 따뜻했는데 어제는 또 춥고 오늘은 조금 쌀쌀하더라구요ㅠㅠ 날씨가 통일성이 없어요 진짜 흑흑ㅠㅠ 35도요....? 아니... 4월 여름 무엇... 퀸주 혹시 사막에 사시는 건 아니죠??() 옛날에 동남아에 잠깐 갔을 때가 생각나는 기후네요... 4월에는 부디 비라도 많이 내리길.... 아니 비 많이는 말고 더위만 식을 정도로 내리길 바랄게요
아니 미샤가 보고 싶었다니ㅠㅠㅠㅠ 제가 여기 와서 뭐라도 떠들고 가려고 했는데 생각나는 게 다 제 TMI뿐이라...ㅠㅠㅠㅠ 미샤 얘기 대신 제 과제 얘기만 할까봐 와서도 멍 때리고 있었네요 흑흑 담번에는 미샤 썰풀고 가기....(메모) 저는 과제 폭탄을 맞아서... 저녁에 과제 하면서 간간히 참치 확인할게요! 퀸 사랑해!!!:) -
136 Queen ◆IIYUVI73Xg (6260966E+5) 2019. 3. 26. 오후 10:03:33아니 사실 제가 그때 AU일상 돌리면서 막레로 미샤가 사진 찍으려다 슬그머니 내리는거 보고 얼마나 맘 아팠는데요... 그거 하나 못 기다려주냐 정없는 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아마 퀸 샌드위치 한입 베어물고나서야 미샤 핸드폰 집어넣는거 보고 아차했을듯... 그래서...네 그렇습니다...뒤늦게 변명을 해봄미다...ㅠㅡㅠ
사실 일년만 같이 살자고 한거 진짜 사심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진짜 미샤한테 관통 당해서 앓던 시절이라 눈에 뵈는게 없었음... 그리구 미샤가 장난으로나마 사랑한다고 했을 때 넘 좋았다...이제는 말할 수 있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궁금하다 비하인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오프더레코드 같은 걸로 풀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저 이거 질문 만들어와도 되나요...미샤퀸용으로... 왜냐면...오프더레코드로 보고 싶으니까...
헉 진짜요...? 벌써 일주년이라니 시간 새삼 빠르다... 헉 일주년 3일 남았어요 우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퀸 일주년 3일 남음 꺄야ㅏㅅ(상난리)
진짜 저 고록 받았을때 진짜...진짜 심장 떨어지는 것 같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도 오랜만에 미샤 고록 읽을것임 ㅠㅡㅠ
그리구 이건 심심해서 풀어보는 미샤퀸 썰...
#자캐가_선생님이고_앤캐가_학생이라면
이거 진짜 너무 상상돼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뼛속까지 문과라 문학 선생님 하거나 반대로 뼛속까지 이과라 수리영역 선생님 하는 퀸이랑 학생 미샤 보고싶어요 흐흑
계절은 새학기 봄이면 좋겠어요. 봄 특유의 나른하고 살랑이는 분위기 너무 좋아요 ㅠㅡㅠ 창문 열어놓고 수업하고 싶다. 퀸 들어와서 다들 책 펴라. 하고 오늘 배울 본문 교실 걸어다니면서 천천히 읽어주는 퀸... 아니면 교탁 앞에 나와서 교탁에 엉덩이 살짝 걸친 채 비스듬히 서서 읽어주는 것도 좋아요. 미샤는 학생이라면 어느 자리에 앉을까요? ㅠㅡㅠ 뒤쪽 창가쪽에 앉을까...? 바람 불 때 미샤 머리카락 흐트러지는 거 눈에 담고 만 퀸선생...아아니 경찰선생님 저는 그냥으읍븝!!
아니면 옥상에서 담배 피는 거 미샤한테 걸려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교 시간이라 아무도 없을 줄 알고 교무실 들어가기 전에 한대 핀 건데 미샤한테 들켜서 바로 담배 떨어뜨리고 즈려밟는 퀸선생...ㅠㅡㅠ ...미샤였나? 아직 하교도 안 하고 옥상엔 어쩐 일이니? 흐흑 모랄까 풋풋한 것도 좋구 약간 질척이는 것도 좋구 그렇다...
근데 교사 학생이라니까 그것도 보고 싶다. 교관하고 학생... 나돈 ㅐ가 뭐라는지 모르겠다...
#핸드폰에_저장된_앤캐의_이름은
MISHA
#자캐로_안아달라고_말해보자
미샤, 좀 추운 것 같아.
근데 이 뜻이 이 뜻이 맞겠지... 이거 수위해시 아니예요...아닐거야...오너가 성인이면 이게 힘드네요 ^-^...
#자캐가_자주_입맞추는_연인의_신체_부위는
손바닥, 손가락.
평소엔 잘 안 하고 잠들기 전이나 잠에 덜 깼을 때 주로 함. 술 취했을 땐 더 함.
오늘 이쪽은 비도 많이 오구 습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 미샤주는 과제지옥에서 벗어나셨을까요...?ㅠㅠㅠㅠㅠㅠ 는 과제는 방학 전까지 쉴틈없이 나오느라 제가 망말을 했네요 무시해주세요 어흑흑 사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예요...그냥 좀 더운 지역...? 에 살아요... 이제 더워질 일만 남았다고 해서 열심히 마음의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아무리 정신 없어도 몸은 꼭 챙기시구요 ㅠㅡㅠ 꽃샘추위가 여전하다고 들었는데 너무 얇게 입고 다니진 마시고... 말하다보니 잔소리가 되었는데 잔소리가 맞아요... 레스가 너무 시끄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모쪼록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미샤 사랑해!! -
137 Misha◆W9colBurpk (5943349E+5) 2019. 3. 28. 오후 3:48:43안녕! 습하고 더운 지역에 계시는 퀸주에게 랜선으로나마 봄기운을 전해주러 왔어요! 제가 있는 지역에는 벌써 벚꽃이 만발했답니다! 퀸주는 잘 지내시나요? 저녁쯤에 답레달러 올게요 좋은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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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Misha◆W9colBurpk (5943349E+5) 2019. 3. 28. 오후 3:49:26아니 사진왜또안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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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Misha◆W9colBurpk (5943349E+5) 2019. 3. 28. 오후 3:50:31....??ㅠㅠㅠㅠ 이것도 안올라가면 집에가서 올릴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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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Misha◆W9colBurpk (5943349E+5) 2019. 3. 28. 오후 3:51:44ㅠㅠㅠㅠㅠ 집에 가서 컴터로 올릴게요 폰사진 웨안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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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Misha◆W9colBurpk (1900042E+5) 2019. 3. 29. 오전 5:31:41*비하적 욕설 표현과 트라우마에 관련된 트리거가 있습니다.
바야흐로 봄이었다. 빳빳해진 소매와 칼라 위에 마이 대신 저지나 후리스를 걸치고 흩날리는 벚꽃아래 개새끼, 씹새끼, 병신 새끼, 욕설이 난무하는 그런 계절이 왔다. 개나리가 미친년 날뛰듯 화단에 피어나고 아이들은 때가 덜 탄 책상과 사물함에 낙서를 휘갈겼지만 그런 것들은 미샤와 아무 상관도 없었다. 3월이 끝나갈 무렵 온 전학생은 관심 받지 못할 권리가 있었다. 정확히는 혼자 동떨어질 권리가 있었다. 이상한 소문이 붙으면 더더욱 그랬다. 여친이랑 동반자살하려고 했다며. 사실상 강전이라던데. 교실 구석에서 들리는 수군거림을 무시하고 턱을 괸 채 창가로 눈을 돌렸다. 벚꽃잎이 바람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왔다. 물빠진 분홍빛 꽃잎이 책상 위에 내려앉았다. 때마침 수업을 알리는 종이 울렸다. 아이들은 우수수 흩어져 각자 제자리로 가 엉덩이를 붙였다. 문학교과서를 펼치기 무섭게 교실 문이 열렸다. 30p. 짤막하게 할 말만 하는 목소리에 공백 같은 교과서를 들여다보았다. 빈 칸에 건성인 필기를 곁들이다가 문득 지겨워져 창문을 바라보았다. 커다란 벚꽃나무가 봄바람에 간간히 흔들렸다. 우수수 떨어지는 꽃잎들로 인해 나무 밑은 온통 연분홍빛이었다. 여학생 두 명이 나무 밑에서 웃으면서 지나가고 있었다. 땡땡이 친 모양이네. 책상 위에는 아까 떨어진 꽃잎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볼펜촉으로 꽃잎을 몇 번 찌르자 쉽게 찢어졌다. 까만 잉크가 찢어진 면에 거칠게 묻어있었다.
미샤, 옆에서 들린 호명에 눈길을 돌렸다. 선생님이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손에 들린 교과서와는 다르게 시선은 찢어진 꽃잎과 볼펜에 향해있었다. 몇 초간 말없이 쳐다보던 그는 집중해라, 말을 남기곤 발길을 돌렸다. 일어나서 본문 읽어봐. 미샤는 펜을 내려놓고 교과서를 집어들었다. 반 전체의 눈이 자신에게 향하는 게 느껴졌다. 자리에서 일어나자 밀린 의자에서 끼익 소리가 났다. 한 차례 강한 바람이 불고 꽃잎이 자리로 후두둑 떨어졌다. 어느새 교탁에 걸터앉은 선생님이 흐릿하게 보였다. 굳이 자세히 보려 하지 않아도 그가 자신을 조용히 응시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번에 첫 부임을 왔다는 국어선생은 매사에 냉한 면이 있었다. 미샤는 반 아이들의 흥미로운 무관심보다도 그의 서늘한 태도가 더 부담스러웠다. 교과서를 든 손에 힘이 들어갔다. 손가락이 하얗게 질렸다. 애써 침착하게 입을 열었다.
“그에게는 언제나 비누 냄새가 난다.”
구절을 읽는 순간 언뜻 스치던 희미한 담배냄새가 기억났다. 옆 줄의 여자애들이 작게 소곤거리는 소리가 났다. 쟤 말하는 거 처음 들어봐. 어디서 맡았던 담배냄새였는지는 모르겠다. 단정한 손과 온도 없는 목소리, 차가운 향과 희미한 담배 냄새, 찢어지던 꽃잎. 여린 기억들이 잔상처럼 차곡차곡 뇌 속을 침투할 동안, 혓바닥은 태연하게 남은 구절들을 읽어갔다. 아니, 그렇지는 않다. 언제나라고는 할 수 없다. 그가 학교에서 돌아와 욕실로 뛰어가서 물을 뒤집어쓰고 나오는 때면 비누 냄새가 난다. 나는 책상 앞에 돌아앉아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더라도 그가 가까이 오는 것을-그의 표정이나 기분까지라도 넉넉히 미리 알아차릴 수 있다. 본문을 읽는 동안 다가오는 발소리가 중압감 있게 느껴졌다. 거기까지. 고개를 들 생각조차 못하고 황급하게 자리에 앉았다. 시원한 담배냄새. 바람이 불면 벚꽃과 어우러지는 그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혔다. 여전히 목소리는 제 옆에서 들렸다.
“여기서 ‘나’는 ‘그’의 인상을 깨끗하고 신선한 느낌의 ‘비누 냄새’로 표현하는데, 이건 작가의 산뜻하고 감각적인 문체의 특징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나’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부분이지.”
필기를 하는데 자꾸만 손에 힘이 들어갔다. 꾹꾹 눌러써진 글씨가 지나치게 또박또박해서 웃겨 보일 지경이었다. 옆 페이지에 날려 쓴 필기와 비교되어서 그렇기도 했다. 여기, 밑에 줄 그어라. 형광펜을 집으려고 볼펜을 놓는 순간, 거짓말처럼 펜이 그대로 굴러서 책상 밑으로 떨어졌다. 떨어진 펜이 선생의 구두코에 부딪혀서 툭 멈추는 걸 보자 미샤의 심장도 똑같이 멈출 것 같았다. 열심히 눈동자만 굴리면서 주울지 말지 고민하는 시간이 영겁처럼 느껴졌다. 몸을 굽히기도 전에 그의 손이 볼펜을 집는 게 보였다. 책상에 펜을 내려놓는 손은 희고 작은 생채기가 많았다. 손톱은 단정하게 정리되어있었고 마디마다 조각한 듯한 정교함이 서려있었다. 그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이 있었던가. 미샤는 뒤늦게 고개를 들었지만 그는 이미 다시 등을 돌려 교탁으로 향하고 있었다. 예의 단조로운 말투의 설명이 이어졌다. “여기서 ‘비누의 향료’가 ‘그’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타낸다면, ‘저릿한 것’은 그러한 사랑이 이루어지기 어려움을 암시하고 있어. ‘그’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감정에 솔직할 수 없는 ‘나’의 내면적 갈등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부분 시험에 나오니 필기해둬라.” 펜을 다시 잡자 온기가 느껴졌다. 봄 햇살이 따스했다.
*
퀸주가 풀어준 썰이 너무 맛있어서 그냥 후딱 써버렸습니다 미샤라면 교탁 맨앞자리에서 짝꿍이랑 떠들면서 쌤이랑 농담 따먹기할 것 같은 성격이라 교실 맨 뒤 창가 같이 사연과 운치 있는 자리에 앉히려면 안좋은 소문으로 아싸를 만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쓰고 나니 진짜 역대급으로 예민함이 폭발하는 미샤가 되었긴 한데 알 바인가요 솔직히 학창시절에 선생님이 옆자리에서 필기 하는 거 보면 긴장되었던 적 다들 있잖아요 아닌가 나만 그런가ㅠㅠ 몰라.... 선생이랑 제자가 엮이면 공수가 어떻게 되었든 학생이 조신한 쪽이 좋아서 미샤가 더 쭈굴해진 것 같기도 하고....(마이너 취향) 나중에 옥상씬도 써보면 좋겠네요 아니 근데 미샤는 진짜 옥상이랑 친한 애가 아니여서 혼자 방과후에 옥상 차지하는 성격 만들려면 아싸 만들 수밖에 없었어 근데 성격 이래가지고 퀸이랑 말은 하겠냐...(이마 팍팍 -
142 Misha◆W9colBurpk (1900042E+5) 2019. 3. 29. 오전 5:32:08아차했다는 퀸 왤케 귀여워요ㅠㅠㅠㅠㅠ 퀸 진짜 귀여워..... 허허흑 그때 왜 우리는 맞관인 걸 몰랐을까요 진짜 고록 파길 잘햇어 너무너무 잘했어ㅠㅠㅠㅠㅠㅠ 지금 보면 둘이 맞관인 거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는데 그때는 관캐요?? 여기서요??? 이런 느낌이라 더 못믿었던 것 같기도 해요ㅠㅠㅠㅠ 고록안팠으면 지금쯤 못다말이랑 아이러브유 스레 가서 주책맞게 눈물나는 글이나 써재끼고 있었겠지....
비하인듴ㅋㅋㅋㅋㅋㅋ 지금 새벽이라 졸려서 기억나는 건 별로 없는데 일상au 돌릴 때 원래 미샤 컨셉 아이돌덕후여가지구 막 아이러브 검정부농 이런 모자 쓰고 다니게 하고 첫 등장은 싸이콘 다녀와서 다리 풀려가지고 새벽에 현관 네 발로 기어들어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미샤 쓰려고 했는데...... 진짜 머리풀고 달리려고 했는데...... 아니 글쎄 내가 퀸을 너무 사랑하는 거예요 게다가 퀸은 막 분위기 잇는 화가고 그래갖구 아 안된다 아무리 그래도 이걸로는 망치질도 못하겠다 싶어서 황급히 설정 바꿔서 내고 첫레스도 진짜 열심히 쓰곸ㅋ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그랬습니다....... 안그러길 정말 잘했다.....
앗 그리고 또 그것도 있어요 퀸이랑 돌릴 때 유독 답레 늦고 그랬잖아요 그때는 다른 거 하느라 늦는 게 아니라 진짜 답레 신경써서 쓰느라 막 답하는데 한 시간씩 걸리고 그랬었던 거예요 그래서 막 새벽에 엄청 고심해서 답레 올리고 나면 퀸주 벌써 자러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나는 막 느린 손가락 저주하고.... 그랬었었는데.....(아련)
맞아요 내일 드디어 일주년!! 내일은 열두시 땡하자말자 들어오겠습니다ㅠㅠ 아 글구 왜 만우절에 떠도는 썰 있잖아요 만우절에 자컾 사귀기 전 썸탈 때로 돌아가가지구 둘이서 썸타다가 먼저 고백하는 쪽이 지는.... 그런거... 그거 만우절 기념으로 하고 싶은데 보니까 올해 만우절이 월요일이어서 그때 하면 죽을 것 같아서 혹시 이번 주말에 시간 나시나요.... 둘이 썸탈 때 열심히 플러팅을 하고 싶습니다 미샤의 망한 플러팅하게 해주세요... 근데 둘이 썸탈 때라면 앨마봄 배경이잖아... 둘이서 평범한 배경에서 썸타는건 불가능한 일인가 그냥 어떻게든 썸탔다고 하면 안 돼나ㅠ 아니 근데 그러면 둘이 구원서사가 사라지니까 그것도 또 문제네요 나 미샤퀸 구원서사라서 좋아하는 것도 있단 말이야.......(새벽을 틈 타 아무말)
#자캐가_선생님이고_앤캐가_학생이라면
이거 너무 좋아서 저기 위에 연성까지 짧게 해왔잖아요ㅠㅠㅠㅠㅠ퀸 센세 넘 좋아요..... 퀸 쓰앵님.... 저기 위에 연성에서 인용한 작품은 강신재의 <젊은 느티나무>라는 작품인데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둘의 관계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가져와봤습니다 편지를 거기에 둔 건 나 읽으라는 친절인가 라는 명대사를 남긴 작품이죠...(TMI
근데 진짜 둘이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퀸은 학생인 미샤 어느 부분을 좋아해서 눈에 담게 된 걸까...? 반대로 미샤는...? 미샤는 어.. 음.... 위에서 진짜 딱 저렇게 가랑비 젖듯이 눈에 서서히 담을 것 같기는 한데 막 티는 못낼 거 같아요 그건 원래 밝은 모습일 때도 그렇지 않았을까요 애정 섞인 농담은 해도 대놓고 좋아하지는 못하는.... 약간 일상AU 같은 모습으로...
그 교관이 어디 교관이냐에 따라 장르가 달라집니다 선생님..... 수련회 교관이면 그거 리버스에요....(눈물을 흘리며) 미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사가 되었다가 악마가 되었다하는 퀸이라니 정말 웃기다
어 음 퀸주가 말한 교관이 그거 맞죠? 군대 교관... 군부물!! 군부물 좋아요 퀸 제복입은 거 상상하고 좋아서 죽을 것 같다
아니 근데 진짜 교련 가르치는 교관 말씀하신 거면 어떡하지... 퀸주 춘추를 몰라서 제가 그만..... 미샤주는 응애라서 암것도 몰라요....ㅎ....
#핸드폰에_저장된_앤캐의_이름은
Queen
#자캐로_안아달라고_말해보자
(말없이 팔 벌리기) 또는..... ‘나 좀 안아줘.’
미샤는 이런 부분에서는 꽤나 직설적이니간요 포옹 좋아하기도 하고ㅎㅎ
추운 것 같대ㅠㅠㅠㅠㅠㅠ이리와 우리퀸5959ㅠㅠㅠㅠ 퀸이 저런말 하는데 안안아주고 배길 수 있냐 미샤라면 당연히 많이 추웠냐면서 꼬옥 안아주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위해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앤오님 수위해시를 풀고 싶으면 아카이브는 저쪽입니다^^
#자캐가_자주_입맞추는_연인의_신체_부위는
얼굴, 특히 뺨이랑 이마. 손등도 자주 함.
미샤는 퀸이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 모를 때마다 움쪽쪽하겠지 입술에 가볍게 버드키스도 자주 할 듯 자기 전에 같은 방에서 자고 싶어서 애교부릴 때는 퀸 끌어안고 목가에 뽀뽀하면서 오늘 옆자리에서 자도 되냐고 조를 거 같다
퀸 되게 입맞추는 것도 고양이 같고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약간 몽롱하거나 취기 돌 때 스킨쉽 많아지는 거 진짜 귀여운 버릇이야 흑흑 심장에 해롭다....... 평소에 미샤가 키스해달라고 조르면 어떻게 하나요 부끄러워하면서 밀어내다가 졌다는 듯이 뽀뽀해주고 괜히 쑥쓰러워서 얼른 가라고 하려나 뭘 해도 귀엽겠다 퀸 너무너무 사랑해ㅠㅠㅠㅠ
갑자기 새벽에 뜬금없이 뽕차서 말하는 건데 저 미샤퀸 재록본 가지고 싶어요ㅠㅠ 미샤퀸 회지....... 지금 당장은 무리겠고 조금 더 역극이나 그런 게 쌓이면 고록 답록 포함해서 이때까지 돌린 것들이랑 로그 수록해서 책이 갖구 싶어요....ㅠㅠㅠㅠ 레디메이드 표지로 중철 하드커버...(원대한 꿈) 혹시 괜찮을까요...? 진짜 할지도 모르겠구 안 할 수도 있지만...... 아 근데 뽑아도 퀸주한테 보내주는 방법이 문제네..... 자컾 개인지 뽑아놓고 혼자 소장하기 넘 이상한데 보내는 방법도 마땅히 떠오르지 않고.... 이를 어쩌면 좋지..... 우선은 그렇습니다
벚꽃사진이 안 올라가서 넘 슬프네요 자고 일어나서 다시 시도해봐야지ㅠㅠㅠㅠ 과제,,, 끄어억 끼에에에엑(?) 살려주세요 과제가 너무 많아요 주말 안에 다 해치워버릴테다 하지만 언제나 조져지는 건 나였다ㅠㅠㅠㅠ
비가 온 건 다행인데 습해졌다니 또 걱정되네요 저번에 전기 끊기는 일이 잦다길래 넘 걱정이 됩니다 흑흑 부디 더운 날에 전기가 끊겨서 에어컨과 선풍기가 안 돌아가는 일은 없길 바라요8ㅁ8
요즘 너무 잘 먹어서 건강한 돼지가 되었으니 걱정마시고 퀸주도 몸관리 잘하고 건강 챙기세요 덥다고 입맛떨어진다고 막 밥 안 챙겨드시고 그러면 가서 잔소리할 거예요 밖에 나갈 때는 선크림 필수로 바르구 이왕이면 선글라스도 챙기시구요!(쌍방 잔소리)
저녁에 오려고 했는데 넘 늦고 말았어요 요새 새벽에 자주 오는 것 같은데 이게 다 현생이 바쁜 탓입니다ㅠㅠㅠㅠ 그래도 자고 일어나서 스레가 상단에 있는 걸 기쁘게 봐주셨음 좋겠어요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시구 힘을 내서 평일을 잘 마무리합시다! 좋은 꿈 꾸고 계시길 바랄게요! 미리 퀸모닝!^-^ -
143 Misha◆W9colBurpk (0053922E+5) 2019. 3. 29. 오후 4:03:42오늘이야말로 벚꽃사진을...!!! 헉 그리고 제가 빼먹었는데 오프 더 레코드 질문짜오는 거 좋아요!!! 오프레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데!! 좋습니다ㅠㅠㅠㅠ 질문 기다리고 있을게용(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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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Misha◆W9colBurpk (0053922E+5) 2019. 3. 29. 오후 4:04:44......버꼬...버꼿버꼿....(벚꽃집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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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Queen ◆IIYUVI73Xg (9571989E+5) 2019. 3. 29. 오후 11:10:13앗시 연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딱 바라던 분위기였어요...저 지금 정독을 몇번이나 하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미샤주 사랑해요... 미샤 너무 귀엽고... 퀸 문학이어서 저정도지 수리영역이었으면 더 냉소적이었을 것 같아서 새삼 다행이고 흑흑 ㅠㅡㅠ 아 근데 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무한점)
어흑흑 근데 오프더레코드는 앨마봄 분들하고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엔딩나기 전에 질문 올려나볼걸 따이쉬...ㅠㅡㅠ 암튼 오프더레코드 질문이에용! 배우가 연기했다는 것도 좋구 그냥 캐이입으로 해주셔도 돼요^-^~!!
Q. 작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작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Q. 작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Q. 작중에서 서로에게 마음이 생긴 계기나 상대를 좋아한다고 깨닫게 된 시점은 언제였나요?
Q. 앨마봄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Q. 작중에서 한 일중에 되돌리고 싶은 행동이나 말이 있나요?
Q. 마지막 질문이에요. 만약 그때와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어떤 생각을 먼저 할 것 같나요?
더 있나...없나...? 뭘 더 추가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까먹었어요... 답레는 지금 이으러 갈게요! 앗 저 주말에 시간 괜찮아요! ㅠㅠㅠㅠㅠ 맞아 나도 그때로 돌아가 제대로 썸 타고 싶어요 ㅠㅡㅠ!! -
146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12:16:53아이돌 덕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샤랑 너무 잘 어울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팅 성공했다고 우는 미샤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현관 네 발로 기어들어온대 아 미샤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저도 그때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고민의 고민을 하다가 그냥 화가 시켰어요...이럴줄 알았으면 캐붕하고 미샤랑 같이 아이돌 덕후할걸... 미샤랑 반대되게 방방귀엽기 보다 조용히 진지하게 덕질하면 됐었는데... 캐붕이면 어때! 미샤랑 함께인데!ㅠㅠㅠㅠㅠㅠ(아무말)
앗 답레라고 하니까 생각났는데 저 사실 미샤가 반지 끼고 있던 손 잡아 끌면서, 난 지금 이걸 끼고 있는 주인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할 때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나한테 왜그랬어............저 정말 새벽에 어땠는줄 아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미샤는 정말 플러팅의 신이고...아맞다 그리고 저 그것도 좋았다. 미샤가 쫑알쫑알. 시끄러. 이렇게까지 말이 많으면서 왜 조용한 척 했어. 한 거... 그리구 일루와 하면서 침대 두드려준것도... 쓰다보니 끝도 없네요.
앗 벌써 일주년이 다가오네요 한국시간으로 십분? 조금 남았어요 UU 헉 만우절 기념으로다가 그거 하구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앨마봄 배경이면...그럼 그거대로 좋을 것 같다... 황폐한 곳에서 싹트는 사랑^-^(오너가 뵈는게 없음) 구원서사 빼먹을 수 없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한테 미샤는 진짜 구원이란말이야...미샤=신이란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해요해요
주위와 동떨어진 모습에 한번, 열린 창문 틈으로 불어온 바람에 머리카락 흐드러지는 모습에 또 한번... 이런 고문의 반복이었을듯... 그 뒤로는 자주 미샤 보일 때마다 자주 눈으로 쫓았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몰래...
앗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부물 맞아요... 교관하니까 뻘하게 진짜사나이 그 해병 훈련받으면서 경보기 입으로 소리내는 거 생각나네요 넘 웃겼는데... 무슨 말하다 여기까지 왔지. 아 교관! 중위 같은 거여서 군인들 지도해주는 거... 사실 이거 퀸이든 미샤든 다 잘어울릴 것 같았고 무엇보다 제복입은 둘 보고 싶었어요...
미샤 퀸 이름 담담하게 적어놓은 거 갭차이 어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좋다... 이렇게 저장해두고 그렇게 애교많으면 진자...나진ㅉ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아줄게!!!!!! 안아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퀸 그 말 듣거나 미샤가 말없이 팔 벌리고 있으면 한박자 늦게 안아주고 서툴게 등 쓸어줄 것 같다... 맞아요 포옹 좋아요 따수워...
아아니...아니예요...나 그런 사람 아니야 물론 좋아하긴 하지만 왜 갑자기 변태가 된ㄱ ㅣ분이지 물론 부인은 못하지만 아니야 아카이브 안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 사실 미샤 뺨이나 이마에 입맞춰줄 때 넘 사랑함........ 손등에 해주는 것도 진짜 너무 로맨틱한데 퀸은 진짜 적응하기까지 오래 걸렸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가 미샤 손 좋아하는 건 생각도 안 하고... 퀸은 또 미샤가 앵기면 왜 이래, 또; 하다가 한숨처럼 그러라고 해줄래요 빈손으로 미샤 뒷머리 더듬어주면서. 근데 정작 퀸이 미샤랑 같이 자고 싶어지면 미샤가 잘자라고 하면서 들어가려는 거 손끝 붙잡고 자기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고 어색해하는 사람처럼 뒷목 매만지면서 딴 곳에 시선두고 부탁할 것 같다... ...오늘 네 방에서 자도 돼?
헉 재록본........전 재록본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문서 파일로라도 보관하고 싶어요... 아니면 나중에 텍본으로 만들던가... 앗 그러게요 사실 이제와서 말하지만 몇년 뒤에도 한국에 완전히 정착할지 어떨지 모르겠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면 원고 문서 파일을 저에게 보내주시면 저는 그걸로 간직할게요... 물론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만약이라도 그렇게 된다면 전 그거라도 행복할 거예요 흑흑 ㅠㅡㅠ
아니 근데 왜 자꾸 벚꽃 사진 안 보여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계속 기다리고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 그래도 오늘 지인이 매화 폈다고 보내줬는데 넘 예쁘던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저도 여기 예쁜 들꽃 찍게되면 꼭 올릴게요 ^-^~!!! -
147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12:17:35헉 잠만 열두시 지났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자잠시만요 아직 축하글을 못썼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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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Misha◆W9colBurpk (7885624E+5) 2019. 3. 30. 오전 12:18:15아ㅏㅏ니 잠깐만요 저 졸다가 늦었다 잠까나마나ㅏ 핸폰 배터리 충전좀.. 5분만에 오겟습니다(다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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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미샤퀸 1주년!◆W9colBurpk (7885624E+5) 2019. 3. 30. 오전 12:35:53축하글 지금 자다 깨서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위에 답레 이어준 거 너무 좋아ㅛㅓ 엉엉 울고 닜었다ㅠㅠ
어느새 1년이 지났어요! 실제 러닝기간은 열흘 남짓이었는데 커플은 일주년이라니 진짜 여기서 이럴 줄은 몰랐는데 너무 좋고 감격스럽네요ㅠㅠ 와!!! 그때 퀸주 답레 보고 너무 기뻐서 뛰쳐나간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니 감회가 너무 새롭고 좋습니다! 상판에서 이렇게 오랜 인연을 이어가는 것도 처음이에요. 그게 다 퀸과 퀸주가 좋은 앤캐이고 좋은 앤오님이라서 가능한 거겠죠? 암튼 퀸주와 퀸 둘 다 넘넘 사랑하고 아낍니다! 앞으로도 쭉 이렇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자다가 일어나서 머라고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구..ㅠㅠㅠㅠ 오늘 기념해서 저는... 저는... 머하지.... 머라도... 머라도 하겠습미다...(?) 나중에 건망고 사와서 아보카도 과카몰레랑 같이 와인 안주로 머거야겠다(퀸 레시피) 미니멀 웜 들으면서 미샤퀸 스레 정주행하고 퀸주접 떨 거예요ㅠㅠㅠㅠㅠ 그외에는.. 몰라.. 몰겟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여튼 퀸주 사랑하고 제 사랑을 받으시라 움쭈왑 답레는 지금 깼으므로 ㅈ금부터 천천히 할게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미샤퀸 포에버!!(폭죽 터트림) -
150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12:37:58먼저 미샤야 퀸아 1주년 축하해~!!^-^♥♥ 그리구 미샤주 정말 1년동안 미샤 앤캐 해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제 앤오해주셔서 진짜 넘 감사해요ㅠㅡㅠ 1년동안 정말 좋은 일 슬픈 일 죄송한 일 등 여러 일이 있었네요. 정말 매순간순간 감사한 일들이 넘 많아요. 퀸 앤캐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리구 저 많이 자책할 때 붙잡아주시고 위로해주셔서 그것도 감사드리고 미샤퀸이랑 여러가지 그림 많이 그리게 해주신것도 넘넘 고마워요ㅠㅡㅠ 익명판이라고는 하나 이렇게까지 오래 간 자컾은 처음이라서 정말 넘 신기하고 그러함...
아니 진짜 무슨 말을 ㅎ하지 진짜 머릿속이 온통 뒤죽박죽이라 무슨 말부터 하면 좋을지 모르겠는데 암튼 미샤 넘 사랑하구 미샤주도 사랑하구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ㅠㅡㅠ!! 미샤퀸 영원히 함께해~ㅠㅡㅠ -
151 미샤퀸 1주년!◆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12:50:00헉 휘갈겨 쓴 건데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쓰면서 퀸이 너무 냉한 느낌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수리영역이었으면 더 냉랭했을 거라니ㅠㅠㅠㅠㅠ 미샤 수업듣다가 멍 때렸다고 뒤에 서서 듣는 책상으로 가서 수업 듣게 시켰으려나ㅋㅋㅋㅋㅋㅋㅋ 저러다가 나중에 퀸이 미샤 신경쓴다는 거 알고 자기 안 좋은 소문 때문에 문제아라고 생각해서 지켜보는 거냐고, 넌지시 말할 거 같아요...... 아무리 봐도 뒷 창가자리를 포기하고 그냥 원래 미샤 성격으로 냈어야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오프레....... 이제 다들 현생살고 계시겠죠....? 보고 싶다 앨마봄 식구들..... 에프터 같은 거 다같이 하면 얼마나 좋은데...ㅠㅠㅠㅠ 앗 질문 정말 흥미로운데 몇 가지 질문은 흑역사를 일깨우는군요....^-^ 좋아요 열심히 답을 적어보겠습니다 배우 미샤라니 넘 두근거린다 배우 퀸은 어떨까 넘 보고 싶구 떨리네요!! 오늘 안에 천천히 해볼게요!
헉 주말 썸!!! 우리 썸배경부터 정합시다!! 앨마봄하면 머리 깨야되잖아..... 물론 아무것도 생각 안나면 그렇게 해야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저 진짜 썸 잘 탈 자신 있구...!! 먼저 고백하는 사람이 소원 하나 들어주기 어때요?(이래놓고 역극 시작한지 1초만에 고백해서 내기 질 확률 99퍼) -
152 미샤퀸 1주년!◆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1:55:23>>1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퀸을 캐붕시켜욬ㅋㅋㅋㅋㅋㅋ 저 그래도 앨마봄에서 멘탈 털린 퀸만 보다가 애가 너무 평화로워보여서 얼마나 좋았는지 아세요ㅠㅠㅠㅠㅠㅠ 막 가운입고 헤겔 책 보면서(아닐 수도 잇ㅆ브니다 하여튼 철학책이었음 다시 보고 와야지) 그러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 아 저 생각난 김에 지금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ㅠㅠㅠ 진짜 찌르면 피대신 김칫국 나올 수준의 질문이긴 한데, 그때 퀸이 철학책 읽고 있었던 게 혹시 제가 그때 '미샤는 철학과 학생 시키려구요^-^'이런 소리 해서 그런 거예요...? 쓰고나니 진짜 김칫국 나올 거 같다 난죽택
그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집착이 아니라,,,, 미샤는 요렇게 쎄한애입니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그때 하필이면 퀸이 미샤 쎄한버튼 삑 눌러가지구..... 미샤는 벽치던 사람이 자기한테 아프다는 사실을 제대로 토로하면 아, 얘는 내 마음대로 해도 되겠구나() 싶은 싸패경향이 있어서....... 근데 거기에 설렜다니ㅠㅠㅠㅠㅠㅠ 그래요 원래 사랑은 스릴쇼크서스펜스라고 했죠 저는 그때까지 미친듯이 관캐부정하고 있었는데 이때까지 거의 정색만 하던 퀸이 당황한듯이 어색하게 웃었다는 거 보고 솔직히.... 솔직히 좀.... 조았다......^.ㅠ(한강다이빙)
만약에 둘이 그때 좀 해피한 엔딩으로 끝났다면 그때 퀸이 미샤더러 못생겼다고 한 거 백년만년 우려먹었을 듯.... 그 왜 저번때 담배연기 얼굴에 뱉은 썰처럼 뒤끝 장난아니었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막 술 만취해서 들어온 날에 울면서 '나 진짜 못생겼어? 네가 그때 나 못생겼다며ㅠㅠㅠㅠㅠ 왜 그랬어ㅠㅠㅠㅠ 나 못생겼다고 버리면 안 돼ㅠㅠㅠ'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은 쌍방구원으로 해요...... 솔직히 둘 다 인생 황폐하다가 서로 만나고 행복하게 살던 거라서(...) 근데 이게 막 나쁜(?) 구원이 아니라 건강한 관계라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미샤는 퀸을 신처럼 생각하지만 동시에 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고 실망하는 게 아니라 동질감을 느끼고 더 좋아하는 편이라서.... 퀸은 미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고 구원에 대한 환상이 깨졌을지, 아니면 다르게 생각할지 궁금하네요.
만약 앨마봄도 좀 그렇고 평범한것도 무리면 적당히 둘이 섞읍시다(?) 뭔 소리를 하고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겟네요... 근데 이틀 안에 고백 받아내려면 제 텀 속도로 가능할가요...? 아무리 그래도 트커식 역극은 너무 좀 그렇고 상판식 역극은 텀이 넘 길고.... 적당히 중단문으로 돌려야할까요...? 그... 뭐더라... 밴커처럼....?
진짜사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군부물 진짜 좋아요!! 특히 저 이능력 군부물 넘 좋아해서 자주 뛰었는데 요즘은 잘 안열리더라구요.... 맞아.... 저 진짜 그런 거 좋아하구... 둘이 제복 좋아... 아니면 한쪽은 저항군인 것도 좋구요ㅠㅠㅠㅠㅠ만약 둘 다 군인이면 퀸은 의무병일까요...? 헉 좋은데...? 맨날 손가락 베인 걸로 핑계삼아 치료받으러가는 미샤 생각난다 하지만 퀸 앞에서만 뽀쟉하게 굴고 아랫사람들한테는 무서운 장교면 좋겠다 아니면 퀸이 대위고 미샤가 중위인데 나라 정세가 흔들려서 일어나는 암투물 같은 것도 좋고 다 좋은 것 같아요(아무말)
ㅋㅋㅋㅋㅋㅋㅋ사실 100일 기념 로그 때만해도 Q라고 저장해놨었는데 아무래도 이제 약혼도 했으니까 더 이상 숨길 필요 없어서 퀸으로 고쳤어요 저는 의외로 퀸이 미샤 담백하게 저장해놔서 놀랐는데 그와중에 다 대문자로 저장해놓은 것도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샤주는 오늘도 퀸한테 죽었다 이유는 서툴게 등 쓸어준다는 부분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심장에 해로웠기 때문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넘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야 너 34살이나 먹고 그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야? 물론 됩니다 엄청 됩니다 사랑해
앗싴ㅋㅋㅋㅋㅋㅋㅋㅋ퀸주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했어욬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조만간 아카이브에 썰 풀지도 모르는 게, 꼭 유후!! 선정적인 거! 야한거!! 이런 게 아니라 막... 그때에만 나오는 썰들이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난 얘네들이 처음 같이 자고 난 뒤에 어땠을지, 서로 감정적으로는 어땠고 부끄러워하지는 않았는지 이런 게 궁금하다구요 근데 그런 걸 여기 직접적으로 풀면 수위에도 걸리고 창피하고 그러니까 그런거지 흑흑ㅠㅠㅠㅠ 솔직히 저도 막 수위 높고 하드한 건 못보지만 저런 것 정도는 오너도 둘 다 성인이고 하니까 궁금해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몰라...(드러눕) 일주년이나 되니까 이렇게 말하는 거지 이런 얘기했다고 저 버리시면 안 돼요 저 변태아닙니다 건전한 미샤퀸 사랑하구요 아카이브 안갈게요 흑흑 부끄러(구구절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퀸 대형견 우쭈쭈해주는 것 같아ㅠㅠㅠㅠㅠㅠ 아니....... 퀸...... 하..... 퀸은 진짜..... 아니....... 나 퀸 사랑한다 말리지 말아라 저거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반칙 아니에요? 퀸 귀여워!!! 죽을래!! 손끝만 붙잡고 저렇게 말하는 퀸 상상되서 죽을 것 같아요 어레스트!!! 내가 의사자컾을 두고도 이렇게 심장이 두근거러서 죽는다..... 미샤는 그러면 진짜 퀸한테 뽀뽀퍼붓고 싶은 거 참고 애써 장난기 넘치게 아이고, 귀한분이 어찌 그런 누추한 곳을!! 하면서 퀸 놀리다가 퀸이 응 그냥 내 방 가서 자는 게 낫겠다 이러면 그제야 쩔쩔매면서 말리면서 아니야 자기야 나 장난친 거 알잖아 같이 가서 자자 이러면서 부둥부둥하고 같이 자러갈 거 같아요 퀸 너무 귀여워ㅠㅠㅠㅠ 진짜 내가 너 한 번 사랑한다(박명수짤)
ㅠㅠㅠㅠ 그래도 종이책으로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ㅠㅠㅠㅠㅠ 혹시 거기 프린트 업체 같은 게 있으면 제가 원고를 보내서 퀸주가 직접 뽑는 방법도 있긴 한데... 그래도 회지 정도는 퀸주 돈 안들게 회지 정도는 선물해드리는 앤오가 되고 싶었어요...★☆(또르르) 해외택배가 문제입니가 배송비는 진짜 문제가 없는데 친목이 문제지,,, 하긴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벌써 퀸주한테 선물 보따리를 택배로 보냈겠네요 흑흑 조금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만약에 한다면 지금 있는 내용 편집 교열도 하고, 수정도 더 고치고 내용도 넣고 회지에만 실리는 글도 넣고 싶고, 이래저래 욕심이 많네요 개인적으로 랩더딥은 원래 19금으로 썼었는데 회지에 실을 때는 원래 버전으로 실을 수 잇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구상단계라서 일단은 욕심만 많아요 흑흑 근데 저 만든다면 퀸주 글도 실어야되고.... 만약 제 항마력이 버텨준다면 앨마봄 당시에 둘이 돌렸던 것도 넣고 싶은데 괜찮나요...? 물논 편집과정 거치면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앨마봄 때는 안 넣으려구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일이 터졌다 마치 라잌 5일만에 불같은 세기의 사랑을 한 로미오와 줄리엣^ㅠ^ 네 제가 삽소리만 하고 있군요 근데 일주년이니까 신날만도 하잖아요
>>150 ㅠㅠㅠㅠㅠ저야말로 고마웠고 그때 퀸주 많이 힘들었을까봐 진짜 걱정 많이 했었어요ㅠㅠㅠㅠ 지금은 좀 많이 나아지셨나요? 새벽에 늦게 글 남기고 간 거 걱정 돼요ㅠㅠ 앞으로도 어렵고 힘든 일 있으면 얘기해주셨음 해요 제가 많은 도움은 못드리지만 적어도 들어줄 수는 있으니까요! ^-^ 참치에서 이렇게 퀸주 같이 소중한 인연 만날 줄은 몰랐어요 오늘 따라 얼마나 퀸이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음 좋겠어요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
그리고 드디어 벚꽃을 올려봅니다.... 제발 올라가라... 제바루.... -
153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1:58:13앗시 뒤에는 안 세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가 그런 말 하면 퀸은 그런 거 들어본 적 없어서(아니면 들은 게 있어도) 무슨 소문, 할 것 같다... 옥상에서 만났을 때 그런 얘기 했으면 좋겠다... 담배 맛있냐고 묻는 미자 미샤랑 맛있어서 피는 거 아니라는 퀸...그리고 은팔찌...(의식의 흐름)
앗 저도 오프레 천천히 이을게요 ^-^~! 저 진짜 배우 미샤 너무 기대돼요 아니면 그냥 캐이입 미샤도 좋아ㅠㅠㅠㅠㅠㅠㅠ
답레는 천천히 주세용~!
헉 전 썸배경 앨마봄도 좋고 진짜 아니면 현배경에서 연인되기 전 따로 살고 있다는 전제하에 해도 좋구 아 근데 그럼 붙어있을 명목이 없잖아...앨마봄은 같이 갇혀있기라도 했지...() 힘든 상황 속에서 싹트는 사랑 넘 좋잖아요... 다쳐서 치료해줄 수도 있고 방에 놀러갈 수도 있고 같이 호텔이나 정원 구경도 할 수 있고ㅠㅠㅠㅠㅠㅠㅠ 배경...고민해봅시다... 오랜만에 썸 노래 들어야지 히히
앗 소원권 획득 넘 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미샤주는 소원권을 획득하시겠지... 아니 나 진짜 질 것 같은뎈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력은 해볼게요 흑... -
154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1:59:42그렇게 벚꽃을 보지 못했고... 앗시 근데 타이밍 왜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동접이네요 덩실덩실 ^-^!! 늦었는데 얼른 주무세요 전 답레도 구경하구 미샤주가 주신 연성도 더 곱씹다 갈게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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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미샤퀸 1주년!◆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2:14:48................왜 안올라가...... 앤오님이 벚꽃 보고 싶대잖아 퀸주가 벚꽃이 보고 싶다고 하잖아 하 이러다 사쿠라빌런 되겟내
맞아요 요즘 매화도 진짜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들꽃 사진.... 기대하고 있을게요(두근두근)
https://www.evernote.com/l/AcIRxIxdWoBKn62mJ6ggIs6qTNgR48IRw5Q/ -
156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2:15:21만우절 썸 돌리는 거 저도 사실 제 텀이 제일 걱정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밴커형식이면 어떤 식인가요? ㅇ0ㅇ 소설체인데 단문인건가...? 아니 근데 미샤주 과제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괜히 무리하시는거 아니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정말 언제 돌려도 좋으니 미샤주가 무리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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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미샤퀸 1주년!◆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2:15:51헉 퀸주 동접!! 동접!!! 가지마요 나 아직 여기써(헐레벌떡) 미샤주 요즘 밤새서 과제하느라 부엉족 다 된 사람이라 괜찮답니다 퀸주야말로 안 주무시고 뭐하시는 거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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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2:18:58헉 꽃 넘넘 예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여기도 벚꽃 좀 폈으면 좋겠다 온죙일 덥고 습하고 비 많이 와서 그 꽃이 그 꽃이긴 하지만 가끔 지나가다가 특이한 꽃도 있긴 하더라구요 ㅠㅡㅠ 네네 다음에 꼭 찍어드릴게요! 흑 넘 힐링된다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많이 찍어서 보여주세요 보기만해도 위로가되네요 ㅠㅅㅠ 저장해서 벚꽃 생각날 때마다 볼게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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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2:21: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타이밍 왜이래... 저도 오늘 금요일이구 미샤퀸 1주년이라서 조금 더 있다가 자려구요 히히 피곤하진 않으니 걱정마시랏 ^-^!! 아니 근데 과제때문에 부엉족되시면 어떡해요... 평일은 평일대로 또 힘든데ㅠㅠㅠㅠㅠㅠㅠㅠ 에라이 방학이나 빨리와라 체엣 쳇 암튼 넘 늦게 주무시진 마시구요 진짜 몸 해쳐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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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2:22:15맞아요 둘다 손이 느리니까ㅋㅋㅋㅋㅋㅋ 만우절에 시작해서 어린이날 끝나는 그런 일이.... 어... 비슷해요! 트커는 설명지문을 괄호체로 쓰는데 비해 밴커는 소설단문처럼 쓰는데 약간 플러팅과 감성이 가득한.... 그런 느낌으로.... 쉽게 말해서 감성 넘치는 단문형식... 마치 미샤퀸이 썸탔을 때처럼...^ㅠ^ 과제요...? 퀸주.... 제가 굳이 역극을 안돌린다고 해서 과제에 집중할 사람으로 보이나요...? 저는 사자입니다 밀림의 왕이기 때문이죠...(퀸주: 잔말말고 가서 과제나 해) 농담이고 지금 벌써 하나 빼고 다 끝내놔서 저는 진짜 괜찮아요 퀸주야말로 바쁘시거나 한 건 아니구요?? 혹시 퀸주께서 바쁘시다면 저야말로 나중에 돌려도 좋아요ㅜ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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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2:25:48타이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엄청 빠르게 펜팔하는 기분이네요 지금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래요! 신나는 불금! 헉 제가 퀸주한테 말 안했던가요 미샤주 이번 학기에 3일밖에 학교를 가지 않아욬ㅋㅋㅋㅋㅋㅋㅋ^0^ 그마저도 이틀은 다 오후수업에다가 알바도 재택으로 하고 있어서 밤에 일하는 게 익숙해졌어요 퀸주도 금요일이라지만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시구요ㅠㅠ 건강 잘 챙기세요 타지에서 아프면 몸도 마음도 서럽잖아요...ㅠㅠㅠㅠ 저는 아주 잠깐 해외 생활을 했는데도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퀸주가 존경스러운 동시에 걱정도 많이 되구 그래요 힝;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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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2:29:27>>158아앗 왜 이걸 지금 봤을까 헉... 그런 기후면 그래도 꽃이나 식물이 화려할 줄 알았는데 마냥 그렇지는 않나 보네요0ㅁ0 힐링이 되었다니 감사해요! 제가 비록 사진 찍는 기술은 별로 없지만 퀸주를 위해서 열심히 k-갬성이 가득한 사진을 많이 찍어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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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2:34:13소설단문처러 ㅁ쓰는데 약간 플러팅과 감성이 가득한 느낌이 무슨 느낌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방심하고 있다 터졌네... 그래요 어련히 잘 되겠죠 저는 미샤랑 썸 탈 수만 있음 다 할게요(오너랑 썸타는거 아님)
잔말말고 가서 과제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퀸주를 퀸으로 만드시냐며... 헉 그래도 하나 끝나셨다니 축하드려요 ㅠㅅㅠ 왜 내가 다 기쁘지... 과제 지옥 진짜 싫다... 저도 이번에 학교 들어가기 전에 따로 또 자격증 따려구 병행하는 수업 있는데 과제 나올때마다 환멸나고 그러네요 ^-^
앗 저는 정말 괜찮기 때문에 미샤주가 괜찮으면 저도 괜찮아요 진짜루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주말엔 정말 프리해서...요즘따라 참 감사한 날이죠! 한국에 있을 땐 주말이 주말같지도 ㅇ낳았는데 흑흑 넘 행복하다...
헉 그러셨구나. 알바가 재택에서 하시는거라니 진짜 다행이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 일이 많아도 밖보단 집에서 일하는게 낫죠... 암튼 다행이시구
그럼 저희 그 뭐야 배경을 어디로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4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2:42:54>>153 앗ㅋㅋㅋㅋㅋㅋㅋ 미샤 진짜 혼란에 빠지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그러면 웨 자꾸 쳐다보는 거지..? 왜..? 이러면서 스스로 성찰에 빠지게 되는데... 앗 아니 그러면 자꾸 얘기하고 싶어지잖아요 미샤가 담배 피면 건강에 안좋잖아요, 라고 말하면 어떻게 되는 거죠? 근데 학생 미샤는 진짜 그런 말 할 거 같은데.... 굳이 예민한 성격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지나가면서 담배 고나리하는 미샤...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퀸주 왜 이렇게 은팔찌를 좋아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미자 미샤가 좋으신 거라면 제가 최대한 열심히 굴려보겠습니다
어... 그러면 배우 미샤랑 캐이입 미샤랑 비슷한 성격이라고 합시다 일거양득! 저도 둘 다 궁금한데요ㅠㅠㅠ캐이입 퀸도 궁금하고 만약 배우ver 퀸이라면 다른 부분이 있는지도 궁금하고... 힝 일케 욕심이 많아서 어쩌지
제가 고심한게 둘이 일상에서 만났다면 진짜 스쳐지나갔을 사이 같아서...ㅠㅠㅠㅠ 배경 어떡하면 좋아요 앨마봄은 아닌데 어디 가둬놓을까요? 호텔 같은데? 막 샤이닝 같은...??? 사실 그런 거 좋아해요 저도 막 미스터리 저택물... 그래서 호텔 더스크랑 러스티 레이크 같은 거 재밌게 했었는데... 뭔 얘기까지 하다가 왔지 음 그래 네 저는 스릴 넘치는 상황이 좋아요(?) 세상에 썸을 이런 데서 탄다니 퀸주와 제가 취향이 맞아서 정말 다행이에요ㅋㅋㅋㅋㅋㅋ 앗 그러면 저는 봄 사랑 벚꽃말고 들을래요^-^ -
165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2:51:11>>163 아잌ㅋㅋㅋㅋㅋㅋㅋ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돼ㅠㅠㅠㅠ 인스타발 에세이 같은 소설문 있잖아요ㅠㅠㅠ 그 뭐냐... 유명한 것 중에 새벽 세시 같은 감성.... 오너랑 썸타깈ㅋㅋㅋㅋ 아잌ㅋㅋㅋ 퀸주 오늘따라 왜이렇게 웃겨욬ㅋㅋㅋㅋㅋ 미샤 연애 시뮬레이션 돌려야 되냐욬ㅋㅋㅋ 하필 줄임말도 미연시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퀸이라면 그랬겠네요 아 저거보니까 독촉하는 퀸봇 같은 거 있으면 좋겠다 저는 밥빌런 미샤봇 돌릴 수 있는데,,, 식사 때마다 와서 밥은 먹었니? 올려주는 미샤 캐입.... 새벽이라 진짜 아무말이나 하고 있네요 빨리 배경설정이랑 선레 누가할지 정하고 잡시다 이러다간 진짜 흑역사만 쌓겠어요
ㅇ으ㅏ아ㅏ 과제는 정말 만국공통으로 힘들고 부담스러워요 왜 자꾸 과제를 내주시는걸까ㅠㅠ 퀸주도 과제 열심히 하길 바라요 우리 존재 모두 화이팅..~~...`!!
주말에는 푹 쉬신다니 다행이에요 주말에도 출근하는 퀸주만 생각하면 제 마음이 다 아팠는데ㅠㅠㅠㅠ 재택 알바... 밖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좋은데 확실히 일할 때랑 아닐 때랑 나눠야하는 게 조금 힘들더라구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도 마냥 쉬운 게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 암튼 저희 둘 다 앞으로도 건강 챙기면서 지내여! -
166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2:55:01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은팔찌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무리 좋게 그리려고 해도 퀸선생님 은팔찌 차는 소리밖에 안 들려서 그랬어요......저 정말 그런 사람 아니다ㅠㅠㅠㅠㅠ흑흑 아니 근데 호기심에 고나리해보는 미샤 넘 귀엽지않냐며...미샤는 학생이어도 귀엽고 어른이어도 귀엽고 이런 미샤 매일 볼 퀸이 넘 부럽다...
앗 안 그래도 저두 배우랑 캐이입 둘다 궁금해서 둘 다 쓰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갸 샤이닝 영화는 아는데 후자 게임은 들어만 보고 해보질 못했네요 흑흑 앗 근데 고립된 거 좋아요 일주일동안 폭풍우가 쳐서 나가질 못하는데 그 와중에 밤마다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면서 서서히 조여오는 분위기 좋아요... 앗 그 노래 좋아하는데 썸 한 다섯 번 더 듣구 그거 들어야겠다 히히 그럼 배경은 어 고립된 호텔로 하는건가요?^-^ 흑 벌써부터 떨릴뿌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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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3:01:01미연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치겠다............알았어요 우리 빨리 상황이랑 선레만 정해요. 근데 제가 아직 밴커 형식에 감이 안 와서 그러는데() 혹시 괜찮으시담 선레 짧게 부탁드리면 안 될까요 어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면 감 잡을 것 같아요...따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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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3:10:28>>166
원래 픽션 안에서는 뭐든지 다 되는 법입니다 둘이서 사랑하는 사이까지 됐다가 둘 중 한 명이 이건 아니라고 밀어내고 멀어졌다가 미샤가 졸업해서 성인 된 뒤에 퀸 찾아오는 클리셰가 펼쳐지지 않나요...? 저두요ㅠㅠㅠ 저도 학생 퀸도 보고 싶고 어른 퀸도 보고 싶고 이런 퀸 매일 보는 미샤가 부럽고.... 미샤야 좋냐 고백은 내가 했는데 왜 네가 퀸이랑 사귀냐구... 아니다... 둘이 행복해라....
헉 그럼 저도 일단은 분리해서 써볼게요! 둘 다 성격이 반대는 아니라서 겹치는 부분도 조금 있겠지만ㅋㅋㅋ
오오 좋아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배경이 그런데 그 커다란 곳에서 단 둘이 있다구요...? 징검다리 효과를 맹신한 썸이군요!(좋다는 뜻) 흑흑 내가 미샤라면 진짜 무서워서라도 퀸 옆에 붙어있겠다 진짜 초면인데도 같이 자자고 할 듯 넘 떨리고 신나요ㅠㅠ
>>167 헉 저도 밴커 직접 가본 건 아니고() 주변 사람들이 뛰는 것만 본건데.... 저한테 쓰게 만들면 또 장문 나올까봐 두렵다... 하지만 도전해보겠읍니다 짧게 쓰자 짧게!!(이마 팍팍) 그럼 배경 설정과 상황은 저 정도면 괜찮은건가요? 더 추가하거나 필요한 부분은 없나요? -
169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3:18:18아니 진짜 미샤주 때문에 자꾸 웃음 터지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 미샤퀸 둘 다 우리가 이어줬으니까 최소 꽁냥질 해라 증말...
아아니면 모브 몇명 있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같이 자자는 미샤 거절할 수 있는 사람 있음 나와보라 그래요. 안돼 그래도 소원권 내기란 말이야ㅠㅠㅠㅠㅠㅠ
안더ㅐ여 장문 쓰지 마세요.....그럼 저도 제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요(??) 정말 편하게 주셔도 되니까 부담 없이 써주세요 ㅠㅡㅠ 선레 넘넘 감사드리고 상황은 저정도면 될 것 같아요 추가하고픈건 당장에는 없을 것 같아요^-^~!!흑흑 미샤 본다 넘 좋아 -
170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전 3:24:35악 왜요 그냥 진짜 잠만 자는 소이네 프렌즈 하면서 썸타면 되잖아요 원래 썸은 주변사람 고구마먹이면서 누가 먼저 고백할지 각잡는 거라 그랬어
흑흑 그래요 일단은 써보겠습니다 일단 썸은 타야되니까 둘이 완전 초면은 아니겠죠...? 이랬는데 앨마봄 사태 반복되면 어떡하지,,, 그때는 죽어야지 뭐... 지금 썸 듣고 있는데 우중충한 배경 쓸 거 생각하니 너무 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밤이 늦었으니 주무시고 일어나시면 답레 잇는 걸 권장드려요..... -
171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전 3:31:51적당히 대면하는 사이여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진짜 곡이랑 상황이랑 너무 안 맞앜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노래는 잘못 없어...
앗 네 그럼 내일 확인할게요ㅠㅡㅠ 선레 내일 올려주셔도 되니까 미샤주도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세요. 푹 쉬시고 내일뵐게요 ^-^~!!미샤 사랑해! -
172 Misha◆W9colBurpk (5015827E+4) 2019. 3. 30. 오전 5: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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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후 6:19:01고립. 세상의 끝에 멈춰서있는 기분. 황홀한 죽음을 원하진 않았지만 이토록 그늘진 쓸쓸함을 원한 것도 아니었다. 폭풍우가 며칠째 그치질 않았다.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와 거친 바람이 이곳에 불안감을 채웠다. 이대로 여기서 영원히 있어야하면 어떨까.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서, 그저 조용히 사라지는 것.
그게 싫어서 나는 또 너를 속절없이 기다리겠구나. 빈 카페에 앉아서, 세찬 빗줄기만 보이는 창밖만 죽어라 쳐다보겠구나. 테이블 위의 아이리시 커피가 느리게 식어갔다. 네가 오면 무슨 말을 건네야할까. 잘 잤어? 오늘 날씨는 여전해. 그래도 괜찮니? 부질없지만 시간은 많았다. 무게를 잃어버린 말들이 기다림 속에 툭툭 떨어졌다.
// 왜 이렇게 선레 쓰기가 어려웠지.... 썸만 타라니까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답레는 편하게 짧게 주셔도 됩니다 늦어서 죄송해요ㅠㅠ -
174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후 7:33:17약을 입안에 털어 넣었다. 지긋지긋한 빗소리와 바람 소리에 노이로제라도 걸릴 지경이었다. 결국 어젯밤도 잠을 설쳤다. 당연했다. 그 상황에서 잠을 잘 수 있다는 것마저도 청년에겐 사치일지도 몰랐다. 샤워를 하고 나와 물기에 젖은 얼굴을 수건으로 감싸안았다. 무거운 숨이 수건에 파묻혔다. 어쨌거나 아침이었다.
제 앞가림조차 변변치 않은 와중에 문득 네 생각이 났다. 너는 어제 잘 잤을까. 자신처럼 잠을 설치진 않았을까. 겁이 없어보이진 않았는데, 혹시 비바람을 두려워하지는 않았을까. 되도 않는 걱정이 한숨처럼 밀려들었다. 너는 괜찮을까. 그 생각 뿐이었다.
"뭐해."
하지만 막상 하고자 했던 말은 쏙 들어가고 무신경한 목소리만 튀어나왔다. 네 맞은편에 의자를 뒤로 땡겨 앉았다. 네가 바라보던 창가로 고개를 돌렸다. 무슨 생각 하고 있었어. 입을 떼자 이번에도 생각과는 다른 말이 나왔다.
"잠은."
말 같지도 않은 안부인사였다.
//미샤주야 말로 답레 편히 짧게 주셔도 돼요ㅠㅡㅠ 놀랍게도 지금 여기도 비가 내리는데 중간에 전기 끊길까 걱정이에요 흑흑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175 Misha◆W9colBurpk (3326428E+5) 2019. 3. 30. 오후 8:32:17예의 무심한 말이 귓가를 울렸다. 다소 멍했던 기분이 섬섬하게 깨어났다. 이렇게 흐려도 되나 싶을 지경의 아침에 너를 봐서다. 어쩌자고 너를 이런 데서 만나게 되었을까. 뭐해, 그 무감한 다정함.
"너 기다리고 있었어."
심심했거든. 혹은 불안했거나. 간만에 네가 어디로 가버린 건 아닌지, 혹여 저 비바람들처럼 정처없이 떠돌려고 하지는 않았는지. 그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헝클여서 도통 잘 수가 없었다고. 그렇게 털어놓아도 괜찮은 걸까. 그런 말을 해도 괜찮은 사이였는지. 난 아직도 그걸 잘 모르겠어. 쌉쌀한 웃음기가 입꼬리를 간지럽혔다. 제 눈가에 손등을 가져다대자 서늘함이 잠을 조금 달아나게 했다.
"조금 설쳤어. 너는? 어제 밤에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했잖아. 잠 못이룰까봐."
난 네 걱정에 제대로 잠에 못들었는데.
//그냥 사랑한다고 하면 안되는걸까,,,? 뭐하냐고 묻는데 고백각 재고 있었어라고 대답할뻔 했잖아요,,, 아닙니다 이거 끝날 때까지 캐입에 충실하도록 사담은 자제할게요ㅠㅠ 오늘은 여기도 날씨가 다이나믹 스펙터클했어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어떤 곳은 우박이 내렸다고 하더라구요... 퀸주도 좋은하루 되시고 저녁 꼭 챙겨드세요~!! -
176 Queen ◆IIYUVI73Xg (0652593E+5) 2019. 3. 30. 오후 10:17:36너 기다리고 있었어. 목소리에도 형체가 있다면 네 말은 실을 꿴 바늘이었다. 청년의 마음은 맥없이 네 말로 촘촘히 꿰매어졌다. 온통 네 색이었다. 이런 나를 네가 알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
"내가 안 왔으면 어쩌려고."
그때까지 기다릴 생각이었어? 차오르는 걱정을 겨우 참아내느라 청년은 애를 먹었다. 금방이라도 마음대로 지껄일 입술을 담배로 틀어막고 싶어 버릇처럼 입술로 즈려물다 네가 앞에 있다는 걸 상기시키고 불도 못 붙이고 그저 손가락에만 걸쳐놓았다. 걱정. 걱정이라고. 나는 네가 걱정인데. 청년이 바람 빠진 소리를 내며 허공을 창밖너머를 가만히 응시했다. 항상 남 걱정이지, 넌.
"잠 설친 거 한 두번도 아니고. 피차 똑같아."
"...아니면 그렇게 걱정할 거 그냥 찾아오지 그랬냐."
기다렸는데. 입안의 연한 살을 다급히 깨물며 뒷말을 삼켰다. 그 말이 언제 튀어나갈지 모르는 일이었다. 결국 미간을 좁힌 채 담배로 입을 틀어막았다. 지포라이터는 여전히 꺼내지 않고서. 미친 새끼. 뭘 어쩌자고. 청년은 스스로를 비난했다.
//전 이미 말했어요 마음속으로 미샤야 사랑해... 네 저도 캐입을 위해 사담은 자제할게요! 답레에 사담 안 붙여주셔도 됩니당 ^-^~~!!(꼬옥) -
177 Misha◆W9colBurpk (4188398E+5) 2019. 3. 30. 오후 10:46:12“계속 기다렸겠지. 미련한 짓은 잘하니까.”
그것말고 네게 더 잘할 수 있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그는 식어가는 커피잔을 손으로 감싸쥐었다. 은은한 온기가 빠르게 사라져갔다. 머그컵보다 네 손이 더 차가워보였지만 기꺼이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네 시선이 향한 곳은 흐리디 흐린 창밖이었다. 같이 나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동시에 영원히 너랑 같이 여기에 있고 싶다는 생각도. 그런 미친 생각들이 거미처럼 뇌를 타고 올랐다.
“혼자 있는 거 좋아하잖아. 괜히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어.”
실은 몇 번이나 네가 보고 싶어서 찾아가고 싶었지만. 손에 아슬하게 걸쳐있던 담배가 입가로 향하는 걸 보면서 서벅하게 웃었다.
“담배 피워도 괜찮은데. 불 붙여줄까?”
라이터를 달란 듯 너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
178 Queen ◆IIYUVI73Xg (579605E+58) 2019. 3. 30. 오후 11:46:47잘 아네. 혀끝까지 치민 말을 애써 삼켜냈다. 그래서 널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겠는거야. 내 앞가림 하기도 벅찬 와중에 네 생각을 안 할 수 없게 되는 거였다. 제 의지와는 별개의 일이었다. 네 생각은 청년의 의지 밖에 있었다.
"넌 안 피우잖아."
청년이 한숨처럼 대답했지만 말마따나 타는 마음을 달랠 방법은 담배 외엔 떠오르지 않았다. 청년은 한참뒤에야 마지못해 네게 라이터를 건네며 상체를 가까이해야 했다. 가까이 보이는 네 얼굴에서 그만 시선을 내리깔았다. 네 얼굴을 보니 뭐라도 내뱉어야할 것만 같았다.
"커피 식은 것 같은데." -
179 Misha◆W9colBurpk (4889405E+5) 2019. 3. 31. 오전 12:30:05무심한 배려가 묻어나는 말이 얼마나 날 아프고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 네가 알고 있는 사실들만으로도 세상이 내 것 같았다. 내가 담배를 끊었다는 것도, 네가 애써 나를 생각해서 말해준 것도 다 얼마나 소중한데. 대답에서 절절함이 묻어날까봐 입을 여는 대신 희미한 미소만 지었다.
가까이서 본 네 얼굴을 자세히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내리깐 속눈썹이 흰 피부와 잘 어울려서 저도 모르게 시선이 꽂힐 것만 같았다. 담뱃불을 붙이는데 네가 나지막히 말했다. 커피가 식은 것 같다고.
“신경 쓰여?”
시선이 커피잔으로 향했다. 무엇이 그렇게도 신경 쓰였나. 커피가 식은 게. 아니면 다른 게 식었을까봐. 서로에게 닿는 친절함이 진실처럼 보일까, 다급하게 감추려드는 모습에 질려버릴 건지. 어차피 이런 황량한 공간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서로의 다정에 지친 듯 몸을 기대는 것 말고는 없었다.
“그럼 계속 신경 써줘.”
나 또한 그럴 테니. -
180 Queen ◆IIYUVI73Xg (793302E+59) 2019. 3. 31. 오전 12:55:11딸칵 소리를 내며 불이 붙은 담배 끝이 연기를 피웠다. 언제까지 이럴 수 있을지 모르겠어. 당장 지금만 해도 그래. 널 앞에 두고 내가 어떻게 여기서 살아 나갈 생각을 해. 모든 게 무기력하고, 지긋지긋했다. 너를 제외한 모든 것들에 환멸이 나 미칠 것만 같았다. 이딴 거 다 내려놓으면 그만인데 너 때문에 못해. 말라죽기 직전에 네가 주는 다정함, 그 한모금 때문에 내가 자꾸 죽지 못하고 살아.
"그래."
신경 쓰이냐는 말에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 상체를 거두고 담배를 깊이 빨았다. 희미하게 떨리는 손끝에 약기운이라도 도는 기분이었다. 담배를 한번빨고 무릎위에 손을 내렸다. 테이블에 가려 보이지 않을 걸 예상하고 빈손으로 담배를 쥔 손등을 꽉 쥐었다. 계속 신경 써달라니. 함부로 그런 말을 하는 네가 새삼 원망스럽다. 청년은 어딘가 황폐한 구석이 있는 찡그린 미소로 담배를 다시 물었다. 대답 없이 연기만 뱉어내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오늘 밤은 같이 있을까."
"방에서."
했다. -
181 Misha◆W9colBurpk (0778988E+5) 2019. 3. 31. 오전 1:34:21담배를 쥔 손끝이 희미하게 떨리는 게 보였다. 괜찮냐고 물어보면 너는 또 여지껏 그래왔듯 괜찮다고 둘러대며 다시 벽을 칠 것 같았다. 네가 아프지 않았음 좋겠어. 너를 아프게 하는 것들이 전부 다 죽어버리길 바라. 그렇다면, 세상이 멸망하거나 자신의 관자놀이에 방아쇠를 당기거나 둘 중 하나는 해야겠지만. 그런 표정을 보기 힘들어 잔을 들어 커피를 마셨다. 차갑게 식은 커피는 쓰고 산미가 깊었다.
“작업 멘트 이상해.”
네 말에 농담조로 대답하면서도 편하게 헛웃음을 흘렸다.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난밤은 유난히 어둡고 고독했지. 다시는 해가 뜨지 않을까 두려웠을 정도로.
“너는 괜찮아? 남이랑 있으면 더 잠 설칠까봐 걱정 돼.”
다감한 목소리가 빗방울처럼 떨어졌다. 당연히 네 곁에 있고 싶었다. 모든 게 다 어둠에 쓸려간 듯한 죽은 밤에 누군가 곁에서 숨소리를 내줬으면 했다. 근데 그게 너라니. 나에게 그런 과분함을 주는 이유가 뭐야. 난 너의 다정함이 좋았지만 네 연민은 받기 싫었어. -
182 Queen ◆IIYUVI73Xg (793302E+59) 2019. 3. 31. 오후 12:44:48작업 멘트가 이상하다며 수던하게 웃는 널 따라 청년도 자조적인 실소를 가벼이 흘렸다. 별 수 없었다. 예고 없이 일을 만들고, 일이 터지고, 그 일에 휘말리는 일은 되도록 피하고 싶었지만 너와 함께 있으면 매순간이 그랬다. 그건 일종의 불쾌한 황홀함이었다. 청년은 날숨과 함께 연기를 느릿하게 내뱉었다.
"어느쪽이든 잠 설치게 만드는 건 똑같아."
"어차피 잠 설칠거면 하나보단 둘이 낫잖아."
무심한 목소리로 담담히 내뱉었다. 너를 쳐다보지 못하겠다. 피곤에 젖은 눈을 느릿하게 끔벅이며 네가 쥐고 있는 식은 찻잔만 바라봤다. 모르겠다. 지금 당장 네게 뭘 지껄이고 싶은 건지. 청년은 다시 담배를 물며 고개를 돌렸다.
"싫으면 됐고." -
183 Misha◆W9colBurpk (1402349E+5) 2019. 3. 31. 오후 3:49:18“그런 게 아니야.”
네가 말 한 마디가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했다. 싫은 게 아닌데. 난 그저. 네 곁에 있는 것 자체가 좋았을 뿐인데. 담배를 무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싱숭생숭해져 창가로 시선을 돌렸다. 문득 지금도 충분히 욕심내고 있지 않나 싶어서. 커피잔을 내려놓는 손길이 조심스러웠다.
“퀸. 나는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야. 네 곁에 있을 만큼 대단하고 착한 사람이 못 돼. 난.....”
나는, 너에게 충분히 자격이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어. 이런 데서 너를 만나서 괜히 내가 꿈꾸지도 못할 것들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죄책감이 들어. 내뱉으면 어떤 형태가 될지 모를 말들이 목구멍을 아프도록 틀어막았다. 내가 감히 너를 좋아해도 되는 걸까.
“난..... 네 곁에 계속 있고 싶은데. 그게 너를 더 아프게 하면 어떡해.”
너를 기다리는 일은 잘하지만, 너를 걱정하는 일도 누구보다 자신있지만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매번 너를 만날 때마다 다정함의 가면을 쓰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면 어쩌지. 그럼에도 너에 대한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결국은 이기적 타산으로 귀결되고 마는 감정이 싫었다. 가능하다면 심장이라도 떼어내고 싶었다. 네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서 시선이 테이블 위를 방황했다.
“근데 더 짜증이 나는 건, 이런 걸 알면서도 너를 포기하지를 못하겠어.”
진짜 바보 같다. 웃어야 될지 울어야 될지도 모르는 감정에 입술을 깨물고 미간을 찌푸렸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머나먼 곳에 혼자 버려진 기분이었다. 이 일로 네가 나에게서 멀어지면 어쩌지. 후회가 머릿속을 천천히 적셨다.
“그냥....... 너 좋아해도 괜찮을까.”
되돌아오는 것까지는 바라지도 않았다. 여태 혼자 기다리는 것도 잘하듯이 혼자 하는 거라면 잘했다. 그 과정이 쓸쓸하긴 하겠지만 네가 영영 떠나가는 일에 비하면야 아무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 제발 밀어내지 마. 혼자만 두지 말아줘. -
184 Misha◆W9colBurpk (1402349E+5) 2019. 3. 31. 오후 3:51:56(((개복치))) 싫으면 됐고가 넘우 강력했다 하면서 답레 받을 때마다 고백하고 싶어서 죽을 번 했잖아요 나 그냥 퀸 사랑한다고 말하고 말래,,,, 이짓거리 넘우 고통스러웟다ㅠㅠㅜㅠㅠㅜㅠ 제가 졌습니다.... 소원을 말하시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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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Queen ◆IIYUVI73Xg (793302E+59) 2019. 3. 31. 오후 6:30:11
"... ..."
"그럼 나는 좋은 사람이라도 되는 것 같아?"
건조한 목소리로 되물었다. 네게 '착하다'는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그렇게 따지면 청년은 당장 네게서 멀어져야 했다. 네가 볼 수 없는 곳에 숨는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네가 하염없이 그리워져서 네 얼굴을 떠올리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그런 볼품없는 나날을 보내야 할 것이었다.
차라리 아프게 해줘. 자그마한 목소리로 숨쉬듯 대답했다. 제발. 이젠 더 힘들어할 것도, 더 아플 것도 없어, 나한텐. 까마득하고 험한 창밖 하늘을 망연하게 올려다보다 고개를 내렸다. 그제야 제가 무슨 표정을 하고 있는지 깨달았다. 창문에 비춰진 케케묵은 지독한 표정. 너를 만나지 않았으면 진작에 포기했을 생이었다. 언제 나갈지 모른다는 기약없는 기다림과 매일 같이 벌어지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겪으며 고통 속에 사느니 그게 차라리 나으니까.
"...Misha."
어쩌면 이젠 지극히 일상적이 되어버린 날에 일상적이지 않은 하나의 고백. 농담인지고 구분이가질 않는 그런 고백. 문득 생각해보니, 너는 항상 내 옆에 있었다. 바닥을 바라보다 고개를 드노라면 앞에서 고개를 돌리던 너와 눈이 늘상 마주치는 것이다. 그리고 너는 웃는다. 웃었다. 그 미소가 일상이 되었다. 눈도 못 마주치는 널 바라보던 청년이 마른침을 삼켰다. 미샤, 나는. 심장이 내려앉는 감각이 온몸을 휘감았다. 절벽에라도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웃는 건지 우는 건지 모를 표정이 되어버려선, 청년은 서글프게 잠긴 작은 목소리로 네게 애원하다시피 대답했다.
"그럼 같이 있자."
"...같이 있어, 나랑."
더 안 바라. 나는 정말 그거면 돼. 청년이 쓰게 웃었다. -
186 Queen ◆IIYUVI73Xg (793302E+59) 2019. 3. 31. 오후 6:32:24아니 제가 더는 못 버텨서 다음턴에서 고백할락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새치기하세요................아진짜 미샤 때문에 내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야 사랑해........아니 근데 소원권 뭐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답레 쓰다보니 퀸 진짜 이기적이네......좋아해도 되냐고 하는 미샤한테 그럼 옆에 있어달라고 욕심부리는게 어딨냐....... 소원권은 조금 고민해볼게요 어흑흑 진짜 미샤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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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Misha◆W9colBurpk (962523E+62) 2019. 3. 31. 오후 7:21:15같이 있자고 했어...ㅠㅠㅠㅠ 퀸ㅠㅠㅠㅠㅠㅠ 저 퀸 사랑하잖아요 그래!! 같이 있자!!! 같이 있자!!!!! 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저는 뿅망치 들고 욌는데 퀸주는 막 쇠빠따로 망치질하는 기분이었다구요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달빛팡인 퀸주가 또 달빛을 들고 와쓰니 어쩌겠읍니가 까라면 까야지 퀸 너무너무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넵,,,(두근두근)
앗 근데 미샤 고백하는 느낌이 딱 그거 같지 않았나요 퀸 답록에서 초반에 난 네 옆에 있을 사람이 못된다고, 그러는 부분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미샤도 자기가 퀸 옆에 있을만한 재목이 못된다고 느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일케 썼어요ㅠㅜㅠㅜ 거기에 대한 퀸 대답도 너무 좋았다...너 좋은 사람 맞아....ㅠㅠ 그러니까 퀸 너무 자낮하지 마로라,,, 퀸 사랑한다 진짜ㅠㅠㅠ 괴롭지만 행복했었어요....
그럼 저거 막레로 볼까요? 더 이어와도 좋구요 -
188 Queen ◆IIYUVI73Xg (793302E+59) 2019. 3. 31. 오후 8:16:18아 그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에 여기서 미샤 앨마봄깨 퀸 같아서 너무 짠하고 슬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내가 잘모태따.......아 저도 진짜 괴롭지만 행복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앗 저걸 막레로 봐주셔도 돼요!ㅎㅎㅎ 만우절 기념으로 너무 행복했어요 어흑흑 진짜 미샤 사랑한다..... -
189 Misha◆W9colBurpk (5394473E+6) 2019. 4. 1. 오전 9:45:37헉 어제 저녁에 바빠서 확인을 못했는데 이제야 확인을 하네요ㅠㅠㅠㅠ 네... 만우절 기념 수고하셨고 예쁜 퀸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ㅜㅜ 집에 가서 오프레 답변 마저 적어서 올릴게요!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멋진 4월의 첫째날이 되길 바라요!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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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Queen ◆IIYUVI73Xg (2768072E+5) 2019. 4. 2. 오후 11:50:01>>152
앗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 au때 퀸 읽고 있던 책까지 기억하셨어...? 사실 그건 오너가 아무 생각 없이 한 것 같아요...(머쓱타드) 원래 커뮤는 취향존중의 세계입니다 흑흑 난 정말 그때 미샤 좋았어요... 퀸 그때 심장 덜컥해서 표정 수습도 못하던게 생각나네요...(함께 한강다이빙)
아니 저 진짜 개인적으로 뒤끝있는 미샤 너무 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 그냥 농담 좀 한 것 가지고 뒤끝있는 소리 하니까 새삼 당황스러움ㅋㅋㅋㅋㅋㅋ 결국 애 달래듯이 알았어, 내가 잘못했네. 그만 좀 해라, 어? 할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
헉 이능력 군부물 세상최고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제가 군부물에서만 볼 수 있는 다나까체를 참 좋아해서... 하는 일은 달라도 지위가 같거나 아님 지위가 달라도 서로 다나까체 쓰는 거 좋구 필요할 때만 지위 더 높은 쪽이 말 짧게 하는 거 넘 좋아요... 앗 퀸 의무병인데 미샤 장교 손 다친 걸로 자주 보면 악의 없이 자주 손이 미끄러지시나 봅니다. 할 것 같다... 물론 지위가 같다는 전제 하에! 아니면 지위는 낮은데 가까운 사이여서 태양의ㅎㅇ에서 나온 것처럼 편한 관계여도 좋아요 ㅠㅡㅠ 장난으로 미샤가 지금 나 버리는 겁니까? 하면 퀸이 망설임없이 예, 그렇습니다. 하고 장난 맞받ㅇ아쳐서 미샤 어이상실 하는 것도 재밌겠다 흑흑
아니 정말 수위가 아니라 저도 그런 감정선?을 되게 좋아해서 그렇단 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후의 썰을 푸는 거라면 직접적으로 심의를 넘는 게 아니어서 풀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ㅠㅡㅠ 하긴 조심해야긴 하죠. 아카이브로 괜찮다면 언젠가 미샤주 썰 볼 수 있길 기원해봅니다 어흑흑
미샤퀸 회지... 아직은 이래저래 문제되는 사항이 있으니 차근차근 생각해봐요 ㅠㅅㅠ 흑 근데 나중에 소장하고 싶긴 하다... 만약 준비하게 되면 몇군데 수정하고 다듬고 싶어요... 아니 랩더딥 안그래도 찌통인데 19금이면 어떡해요... 나 보다가 울 것 같은데... 언젠가 회지로 볼 수 있기를 ㅠㅅㅠ!!
앗 그리고 전 괜찮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미샤주도 그렇고 가까운 지인이 많이 도와주셨어서 오히려 감사한 시간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시 한 번 넘넘 감사해요 ^-^~!! 저도 이런 익명판에서 미샤주처럼 다정한 분 만나게 돼서 진짜 넘 행복하구 감사한 하루하루입니당 히히
밀린 답레 올리구 오프레는 내일 올릴게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남은 주중도 힘내시구 내일 다시 봬요 ^-^~!! -
191 Queen ◆IIYUVI73Xg (3909171E+5) 2019. 4. 3. 오후 10:02:42<Actor Queen ver.>
Q. 작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퀸 캐릭터 자체가 연기하기 까다로운 성격이라서 그런지 감정이 드러나는 씬은 전부 어려웠어요. 그 중에서도 굳이 꼽자면 음... 2차 조사 진행이 전부 끝나고 나온 독백씬일 것 같아요. 사실상 환청과 환각을 듣고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도 못하는 패닉 상태를 잘 보여줘야 했던 부분이라 여러번 찍었죠. 퀸은 원래 겉보기에는 매사에 반응이 잘 없고담담하고, 전체적으로 건조한 캐릭터잖아요? 그런데 본인은 멀쩡하다고 치부했던 사소한 일에서 이미 계속 타격을 받고 있던 상태였어요. 그게 쌓이고 쌓이다가 2차 조사 진행 때 감당 못할 수준까지 치달았던 거죠. 제 역할은 그 사소한 일들이 실제로는 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걸 알게모르게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거였어요. 퀸은 사실 정을 준 사람이 떠나가는 상실감을 견디기 힘들어하거든요. 특히 의사로서 대면하지 않을 수 없는 환자의 죽음이 대표적이죠. 그런데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떠나가는 환자가 있는 반면 끝까지 버텨서 회복하는 환자들도 봐왔기 때문아닐까요?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정을 주지 않으려 했지만 그건 사실상 불가능한 성격이고. 왜 이야기가 산으로 가지.(웃음) 여하간 그런 것도 있고, 처음으로 눈물 연기를 해야했던 씬이라 금방 진이 빠져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저도 눈물이 잘 나오는 편이 아니라 고생을 좀 했죠."
Q. 작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아, 이거...전 괴인들 나올 때요. 아마 다른 배우분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나만 그런가?(웃음) 분장을 너무 사실적으로 해서 촬영 전에 마주치면 알면서도 놀라요. 메이킹에 나왔을 텐데, 그분들 정말 무섭지 않았어요?"
Q. 작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개인적으로는 퀸 방에서 미샤랑 퀸이랑 대화나누던 씬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왜냐하면 미샤라는 캐릭터가 성격이 밝고 남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편이라 겉보기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보이는데, 그 씬에서 계속 숨기고 있던 속내가 처음으로 퀸에게 드러났잖아요. 퀸도 그렇거든요. 약기운 때문이라고 말한 그 순간 자체가 미샤에게 정을 주었기 때문에 털어놓은 거죠. 자기 개인 공간을 침범 당하는 걸 두려워하던 퀸이 미샤를 방으로 들인 것도 큰 변화였고. 그리고 모든 캐릭터가 마찬가지이지만, 그 씬은 사실상 이 스토리에서 문제가 없는 캐릭터는 아무도 없다는 걸 분명히 알게 해줬다고 생각해요. 누구든 마음속에 상처를 다 가지고 있었으니까."
Q. 작중에서 서로에게 마음이 생긴 계기나 상대를 좋아한다고 깨닫게 된 시점은 언제였나요?
"음... 마음이 생긴 계기는 퀸이 미샤를 방으로 들였을 때라고 생각하고,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자각한 시점은 오리지널 엔딩에서 미샤가 죽었을 때라고 생각해요. 사실상 미샤가 죽기 전까지는 계속 부인했을 거예요. 누가 죽고 누가 살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마음을 준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건 본인을 더 힘들게 만드니깐. 그런데 미샤가 스스로 죽음을 택했을 때 다른 때와는 비교 못 할 상실감에 괴로워하면서 그제야 비로소 자신이 미샤를 좋아하고 있었다고 깨닫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외전으로 나온 전원생존엔딩이 나와서 망정이지 오리지널 씬은 계속 봐도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저 등장인물 중에 미샤를 제일 좋아했거든요. ...아, 이런 거 말해도 되나?(웃음)"
Q. 앨마봄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작품명 그대로 마지막 봄 같아요. 그립지만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 말로 구체화하자니 어렵네요.(웃음) 스토리 자체가 비에 젖은 눅진한 분위기어서 엔딩이 나서도 저는 특별히 후유증이 좀 남았던 것 같아요. 다음 시즌도 궁금해지고, 지인분들 말 빌리자면 인생역을 만나게 해준 작품이라 더 의미가 크네요. 스토리가 현실감이 있어서 더 그랬어요. 왜, 잘 나온 좀비 영화를 보다보면 한 번쯤 생각하잖아요. '언젠가는 정말 좀비 바이러스가 생기지 않을까?' 그런 현실감이요. 결국 이 작품도 바이러스로 인한 거였고 자신들이 겪었던 모든 일들이 현실이 아닌 무의식의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이었잖아요. 현실도 아니고 무의식의 세계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영영 깨어나지 못한 채로 죽게되는 바이러스. 전 상당히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좀 무서웠어요."
Q. 작중에서 한 일중에 되돌리고 싶은 행동이나 말이 있나요?
"글쎄요. 퀸은... 음... 아서와 오두막에서 대치되던 씬에서 욕만 한 거?(웃음) 사실 저 이 장면에서 퀸 많이 답답했거든요. 어떤 분이 이 장면에서 퀸이 공주라고 하시던데요. 공포의 주둥아리. 그렇게 표현하시더라고요. 그 말 듣고 한참 웃었어요. 거의 반이 욕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욕이야 원래 하는 성격이니까 그렇다치고 눈 앞에 칼 들이미는 살인마가 있는데 가챠에서 얻은 아드레날린 주사기 있는 것도 까먹고 빈손으로 막으려고 했잖아요. 물론 그 장면 자체가 충격적인 건 맞는데 그래도 살려면 뭐라도 꺼내야되지 않았나 싶었어요. 내가 너무 현실적인가.(웃음)"
Q. 마지막 질문이에요. 만약 그때와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어떤 생각을 먼저 할 것 같나요?
"만약 퀸이 아니라 제가 그 상황 속에 다시 던져지고 심지어 현실이라면 음... 이건 꿈이야? 아니면 망했다? 하하하. 네, 농담아니고 그럴 거예요. 사실 이 작품의 핵심 포인트는 바이러스도 바이러스지만 전 조커 찾기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흐를 때마다 한 명씩 살해당하고, 누가 살해했는지 논쟁하여 결국 말이 처형이지 조커로 가장 많이 지목된 사람을 또 죽이게 되잖아요. 그 사람이 정말 살인자인지 아닌지 모르는 채로. 그게 현실로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끔찍하지 않아요? 이런 환경 자체가 모든 가능성을 포함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살인자가 내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살인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사실은 정의로운 사람이었고. 그 상황 속에 있다면 아마 인간의 밑바닥이 어떤 건지도 알게 되지 않을까, 저는 그게 가장 무서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 틈에서 생각하겠죠. 망했다.(웃음)"
//배우퀸 버전 먼저 올리구 갈게요! ^-^ -
192 Misha◆W9colBurpk (2162534E+5) 2019. 4. 4. 오전 5:02:48새벽틈에 잠깐 갱신하고 가요!! 요즘 바빠서 자꾸 새벽에 오게 되네요ㅠㅠ 답레랑 오프레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올릴테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헉 오프레....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넘 부끄러워요....... 머지 이 수치사할 거 같은 기분은.... 일년 전에 썼던 연성을 우연히 전혀 다른 곳에서 리뷰와 함께 발견한 기분이군요,,, 그것과는 별개로 퀸 서사에 대해서 오프레에서 보니까 좋네요 배우 퀸은 성격이 밝아서 갭차이가 더 느껴져요 오프레에서는 저런 식으로 해석도 할 수 있다니까 뭔가 신기하구 좋아요ㅎㅎ 배우 퀸도 정말 매력있어요 아 어쩌지 배우미샤버전 완전히 신ㅎㅏ균 인터뷰처럼 했는데,,(ex: Q.다시 태어난다면? A.좋겠다.) 큰일났다.... 수정하고 더 열심히 적어올게요ㅠ 캐이입버전도 기대되네요 두근거리면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0v0 자세한 답레는 위의 답레와 함께 드리겠습니다! 좋은밤되시구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193 Queen ◆IIYUVI73Xg (702263E+49) 2019. 4. 4. 오후 5:08:27<Original Queen ver.>
Q. 작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서은담을 조커로 지목했을 때."
"걔가 서다은을 살해한 장본이이라고 해도, 걔를 지목한 순간 서은담이 아니라 내가 살인마라도 된 기분이더라."
Q. 작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방에 혼자 남았을 때. 약 때문에 제정신도 아니었고 상황도 안 좋았고. 혼자 덩그러니 남은 기분이었어."
"끔찍했다고."
Q. 작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살아남아서 미샤한테 연락처 받고 그냥 보내버린 거."
"그때 바로 잡지 못한 게 미안해서."
Q. 작중에서 서로에게 마음이 생긴 계기나 상대를 좋아한다고 깨닫게 된 시점은 언제였나요?
"첫번째 조사 끝나고 난 밤에 정원에서 미샤와 얘기했을 때."
"양호실에 다쳐서 왔을 때부터 눈길은 갔어. 그 날 밤에는 별 말도 안 했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물감이 물에 한번 퍼지는 건 순식간이더라."
"그래서 들키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
Q. 앨마봄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할 말은 많은데,"
"그래도 미샤 만나게 해준 건 고맙게 생각해."
Q. 작중에서 한 일중에 되돌리고 싶은 행동이나 말이 있나요?
"딱히."
Q. 마지막 질문이에요. 만약 그때와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어떤 생각을 먼저 할 것 같나요?
"여기서 욕해도 되나?"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마."
>>192 헉 미샤주 힘내세요 ㅠㅅㅠ 곧 주말이 다가와요, 하루만 더 힘내요 우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괜찮아요. 답레랑 오프레는 천천히 올려주세요 ^-^~!!
저도 배우버전 오리지널버전 쓰면서 수치사 많이 했어요. 이거 퀸주 아니에요. 퀸주 영혼이야...(아무말) 신하균 인터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후의 모습을 물어봤으면 퀸도 아마 마흔넷이라고 대답하지 않았을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간단하게 해주셔도 돼요...미샤배우랑 미샤만 볼 수 있다면 어흑흑 ㅠㅅㅠ
내일이면 금요일이에요!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
194 Misha◆W9colBurpk (5507666E+5) 2019. 4. 6. 오후 9:40:36잠깐 짬내서 갱신하고 가요ㅠㅠ 새벽에 다시 올게요! 행복한 토요일 보내셨길! 퀸 사랑해!! 쫌있다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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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Queen ◆IIYUVI73Xg (0850382E+6) 2019. 4. 8. 오후 7:14:36퀸 잠시 다녀갈게요~!^-^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바쁘실텐데 저녁 꼭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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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Misha◆W9colBurpk (817323E+47) 2019. 4. 9. 오후 4:20:33염치없지만 생존신고 하고가요ㅠㅠㅠㅠ 저번주 주말에 오려고 했는데 일처리할 게 많이 생겨서 또 답레가 늦어질 거 같아요 진짜 죄송하구(도게자)ㅜㅠ 혹시 제가 내일까지 못오면 주말에야 얼굴 비칠 수 있을 거 같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나는 왜 일에 치여서 앤캐도 못보는가8ㅅ8 앤캐복지 해달라 흑흑 요즘 퀸은 잘 지내나요..,,? 아니 앤캐근황 묻기 전에 문답부터 먼저 해와야되는데 뭐하는 짓인지... 저 될 수 있는한 빨리 문답해올게요 퀸주도 잘 지내시구 더위 조심하세요! 나중에 봐요! 밥 꼭 다 챙겨드시구요!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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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Misha◆W9colBurpk (4296931E+5) 2019. 4. 10. 오전 5:28:41<Actor Misha ver.>
Q. 작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촬영 막바지가 제일 힘들었어요. 숲에서 야외촬영을 자주 했는데 마침 작중 배경에 걸맞게 계속 날씨가 흐리고 쌀쌀했거든요. 당시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최고조에 이른 까닭도 있고 제 배역이 맡았던 부분이 워낙 강렬했던 부분이라 그때가 제일 고생스러웠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컷할 때마다 담요와 돗바를 걸치고 있었죠(웃음). 특히 피가, 어우. 이때 처음으로 피주머니 같은 장치를 써봤는데 이게 터지면서 너무 차가운 거예요. 연기할 때 피 소품이 너무 차가워서 진짜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감독님한테 제일 칭찬을 많이 받은 부분이라 뿌듯하기도 했어요.
Q. 작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장르가 스릴러다 보니 상당수가 무서웠는데....... 꼭 하나만 뽑자면 도둑잡기 티타임이요. 대본을 받아볼 때도 충격적이었는데 그걸 막상 연기로 보니까 정말로 무서웠어요. 천장에서 카드 떨어지는 아이디어는 은담역 배우분이 낸 거였는데 실제로 접하니 감탄이 나오면서도 공포스러움이 느껴졌어요. 잔악하기도 하고, 동시에 절망스럽기도 하고. 서은담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아이덴티티와 역사를 목숨과 같이 앗아버리는 장치잖아요. 그래서 연기할 때 더 이입이 잘 되지 않았나 싶어요. 나중에 카메라 테스트 할 때도 그 장면은 다른 배우분들 뒤에 숨어서 봤어요. 담이 약해서. 아마 시청자 분들에게도 제일 충격적이었던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Q. 작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미샤가 퀸에게 반지를 건네주는 장면이요. 그전까지도 미샤는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선행을 베푸는 캐릭터였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개인적인 무언가를 건네주는 건 퀸이 처음이었어요. 의무실 씬에서는 퀸이(미샤를) 밀어냈지만 이 장면에서는 비록 미샤의 워크맨을 돌려주기 위해서라도 퀸이 먼저 미샤에게 다가오거든요. 미샤는 직접적으로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고, 퀸은 그런 미샤를 어색하게 위로해요. 그게 미샤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와서 선뜻 제 반지를 보답으로 준 거예요. 미샤는 선의든 악의든 남에게 받은 건 반드시 갚아야 되는 캐릭터에요. 제멋대로 구는 것 같으면서도 때로는 지나치게 남에게 헌신하죠. 그런 의미에서 퀸이 제게 다가와 위로해준 건 자신이 믿고 위할 사람이 여기서 처음으로 생겼다는 거예요. 마침 도둑잡기를 앞둔 상황에서 그런 말을 했던 거라 더 기억에 남았어요. 둘의 관계에서 제일 평화로웠던 순간이기도 하구요.
Q. 작중에서 서로에게 마음이 생긴 계기나 상대를 좋아한다고 깨닫게 된 시점은 언제였나요?
미샤는 아마 처음부터 퀸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지 않고서야 피아노 앞에서 그런 말을(웃음) 할 수가 없거든요. 아마 나이대도 비슷하고 직종도 비슷하니까 가서 열심히 친한 척 하려던 심산이었던 것 같아요. 그게 마냥 순수한 의도였냐고 하면 또 그렇지는 않아요. 미샤와 퀸이 만나는 장면이 의외로 좀 늦은 편이에요. 그 전에 미샤는 호텔 안에 많은 이들과 친해지지만 퀸은 남에게 벽을 치는 스타일이구요. 미샤는 퀸과 잘 맞을 거라 생각했는데 퀸쪽에서 그럴 기미가 안 보이니까 도전 심리가 생기는 거죠. ‘내가 이렇게까지 좋은 사람인데 안 친해지겠다?’ 하하.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미샤는 원래 평생의 타인의 호의를 받으면서 살아온 사람이잖아요. 더군다나 약해보이는 사람한테 끌리는 성향까지 있고. 그래서 의무실에서까지는 영악하게 군 면도 없잖아 있어요. 자세히 보면 꼭 둘이 대화할 때가 아니더라도 미샤는 항상 퀸을 의식하고 있거든요. 바비큐 파티 때 손병호 게임 당시를 떠올려봐요. 왜 굳이 퀸을 찍었을까요? .......... 아, 제 역이 최애(가장 애정하는 걸 일컫는 말)라고 했어요? 되게 쑥스럽네. 저도 당연히 퀸을 제일 좋아했어요. 이건 다들 알고 있으니까 상관없나.
Q. 앨마봄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많이 미숙했던 시절이라 아쉬움이 남지만 좋았던 경험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직 커리어가 많이 쌓인 편이 아니라 힘들고 서툰 부분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줘서 무사히 잘 끝낼 수 있었어요. 돌이켜보면 그때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나서 마음에 오래 남아요. 지금도 깊은 산속 어딘가에는 오래된 호텔이 비극적인 사연을 품은 채 쓸쓸히 방치되어있을 것 같고, 그 안에는 앨마봄 캐릭터들이 잠시 머물렀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을 것 같다는 상상이 떠오를 정도로요. 솔직히 감동과는 거리가 먼 스릴러지만 새벽에 혼자 시즌 끝까지 다 보고 엔딩 부분에서 운 적도 있어요. 알다시피 원래 감독판에서는 넷만 살아서 나가거든요. 그런데 본엔딩에서 모두 다 같이 그런 지옥 같은 경험을 뒤로 하고 빛나는 거리로 걸어나가는 장면을 보니까 얼마나 희망차보였는지 몰라요. 비록 가상의 인물이라고 해도 어디선가는 잘 지내고 있겠지, 하고 빌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요. 그만큼 저한테는 마음이 오래 가고 그래서 더 애틋한 작품이에요.
Q. 작중에서 한 일중에 되돌리고 싶은 행동이나 말이 있나요?
하나만 골라야하나요?(웃음) 미샤는 업보가 많은 캐릭터라 하나하나 다 꼽자면 끝이 없어요. 에바와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서 아쉽고, 은담이와 화해 못한 것도 아쉽고, 다인이와 엘더와 더 친하게 지내지 못한 것도 아쉽고, 아서 방에 술 들고 놀러가는 씬은 찍긴 찍었는데 러닝타임상 삭제됐어요. 꽤 재밌는 씬이었는데. 음....... 굳이 하나만 뽑아보자면 도둑잡기가 끝나고 나서 누구든 간에 얘기를 터놓고 하지 못했던 게 아쉬워요. 각자 뿔뿔이 흩어져 자기 방에 가서 고독한 시간을 가지는 게 여기가 얼마나 잔인한 공간인지 다시 되새겨주는 인상적인 장면이지만, 그 시간에 누구라도 만나서 힘들다고 토로했으면 숲에서의 그런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누구도 믿지 말라는 게 역효과를 불러와 누구나 믿게 돼서 생긴 일이니까요. 이때 조금만 더 마음을 터놓고 얘기했으면 어쩌면 숲에서의 클라이막스가 조금 더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시청자 분들은 미샤가 아서 말을 그대로 믿었다는 사실에서 충격 먹고 열불이 터졌다면서요?(웃음) 보니까 퀸 방에서 왜 잠만 재우고 갔냐는 의견도 있던데. 그런 작은 부분들도 아쉽긴 하네요.
Q. 마지막 질문이에요. 만약 그때와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어떤 생각을 먼저 할 것 같나요?
우선 (저는) 착하게 살았으니까 그런 호텔에 끌려갈 일은 없지 않을까요?(웃음) 스포일러를 터놓고 말하자면 저는 이게 좀비물이라고 보기보다는 SF물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사람의 죄책감을 무의식 속에서 자극시켜서 없던 죄악을 만들고 그런 사람들을 꿈속 가상세계에 가둬서 서로를 죽이게 만드는 게임. 그러나 그 안에는 실제로 살인마도 있다. 싸이파이한 설정이잖아요. 실제로 그런 일을 겪으면 저는 도망가려고 안간힘을 쓸 거 같아요. 겁은 많은데 실천력이 좋아서 어떻게든 빠져나갈 방법을 강구하고 여기저기 다 뒤져보구요. 보통 이런 호러스릴러에서는 초반에 죽는 유형이죠. 그래도 가만히 있기보다는 해결책을 먼저 생각할 거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아무 것도 해결되는 건 없으니까 뭐라도 해보자.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도대체 이런 정신 나간 짓을 저지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지기도 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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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Misha◆W9colBurpk (4296931E+5) 2019. 4. 10. 오전 5:29:44<Original Misha ver.>
Q. 작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람들이 계속해서 죽어나갈 때. 이러다 혼자 남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나중에는 바보 같이 자발적으로 저질렀지만. 근데 이 인터뷰 꼭 계속 해야 돼?”
Q. 작중에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알고 있잖아. 죽기 싫었어.”
Q. 작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나요?
“퀸이 웃어주던 순간. 그곳에 있던 내내 정말 힘들고 불안했는데 퀸이 웃을 때만큼은 마음이 놓이고 행복했어. 퀸은 환하게 웃으면 주변을 아름답게 만드는 능력이 있거든.”
Q. 작중에서 서로에게 마음이 생긴 계기나 상대를 좋아한다고 깨닫게 된 시점은 언제였나요?
“무슨 질문이 이래. 퀸에게 잘 해주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 했는데, 돌이켜보면 오히려 나를 지켜준 건 퀸이야. 의무실에서도 그랬거든. 본인도 성치 못했으면서 말과는 다르게 정성스럽게 챙겨주던 거. 이건 혼자만의 확대해석인가?”
“정확하게 깨달은 건 퀸이 자는 모습을 볼 때. 나는 얘가 죽게 내버려두지는 못하겠구나, 딱 이런 생각이 들었어.”
Q. 앨마봄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였나요?
“퀸을 만났던 악몽. 다시는 오지 못할 봄.”
Q. 작중에서 한 일중에 되돌리고 싶은 행동이나 말이 있나요?
“그건 아니었는데. 적어도 네 앞에서는 그러지는 말았어야 했는데.”
“...........”
Q. 마지막 질문이에요. 만약 그때와 같은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어떤 생각을 먼저 할 것 같나요?
“진심으로 하는 소리는 아니겠지.”
“........”
“돌아간다면 이번에야말로 퀸을 지켜줄래. 다 괜찮다고, 믿어도 된다고. 그렇게 생각할 거 같아.” -
199 Misha◆W9colBurpk (4296931E+5) 2019. 4. 10. 오전 5:30:11새벽에 갑자기 퀸뽕이 차서 커피를 들이마시고 울면서 썼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큐앤에이 쓰면서 넘 재밌었고 다음에도 이런 거 들고 와주세요 아 진짜 추억도 새록새록 돋아나고 행복했어요ㅜㅜㅜㅜㅜㅜ 퀸 큐앤에이랑 나머지 답레는 낮에 마저 이어올게요 나 퀸 너무 사랑해서 어떡하지... 미샤퀸 파는 중간중간에 현생도 살고 그래야하는데 이게 주객전도가 돼서 인생을 팍팍하게 산다......()
아니 근데 저기 퀸 큐앤에이 보니까 궁금한 거 막 생기고 진짜 그때 생각하면 너무 웃기고 슬프고 짠하고 아련하고 다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앨마봄 정주행하면 눈물이...... 야 우냐 네 웁니다 당연히 울지 이걸 보고 어떻게 안울어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나 하나 잘한거.... 퀸 최생시켰다 이거 진ㅉ ㅏ잘한 일임 잘했다 과거의 나.... 그때 모니터 너머의 퀸주는 오열했겠지만 머... 저는 구관캐(현앤캐) 생존으로 만족하구요,,, 만약에 퀸이 조커였으면 미샤가 난입해서 죽었다,,,
근데 진짜 지금 보니까 미샤 완전 퀸처돌인데(...) 특히 도둑잡기 재판 때 퀸무새라구요 뭐만 하면 퀸은~ 퀸이~ 퀸~ 진짜,,, 같이 러닝한 분들 미샤 관캐 퀸인 거 누가 봐도 다 아는 게 당연했고... 그와중에 정원 대화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이 예쁘네요 드립까지 나왔는데 미샤주 머리에 1 정도 남은 이성이 여기서 고록 치면 망한다고 머리에 힘줘서 막고 있는 게 너무 열렬하게 보여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그때 고록 파면 큰일났지... 왜냐면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에 미샤는 죽기 때문이다(...) 천하의 쓰레기오너가 될 뻔한 걸 참은 것도 잘했어요... 그래도 큰 박살은 안 쳤네 다행이다... 저는 저때까지도 맞관인 걸 몰랐습니다 사실 병원에서 일어났을 때 퀸 피폐한 것도 미샤 죽어서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맞관 부정이 이렇게 무섭다 그것과는 별개로 정원에서 퀸이 웃어줘서 좋았어요 나 지금 정주행하면 미련부럽맨 되가지구 인트로 때 퀸이 은담이 귀 뚫어주는 것도 부러워하고 아서랑 술마신 것도 부러워하고 라우랑 아침먹은 것도 부러워하고 온갖 거 다 부러워해서 사람이 추해짐,,, 하다못해 1차 조사 때 다치기라도 해서 퀸한테 치료라도 받을 걸(구질구질) 아니야 그래도 퀸이 미샤 손 치료해준 거 풀었다는 묘사 없으니까 죽을 때까지 같이 했네요 이건 조앗다ㅠㅠ 하여튼 퀸 사랑하구요 퀸은 천사입니다 저 퀸 좋아하니까 퀸 얘기 자주 해주세요ㅜㅠ 물론 퀸주도 사랑합니다 저렇게 예쁜 애를 제 앤캐로 주시다니 정말 좋은 분이세요 퀸주도 천사야(꾸와악)
무슨 잡소리가 이렇게 길어졌죠 이럴 줄 알면 답레도 이을 걸.... 아니 벌써 다섯시 반이잖아 낮에 어떻게 살아서 다니지... 몰라 자컾 뽕 찼을 때는 자컾 얘기 해야 된다 저 미샤퀸 사랑하구요 낮에 또 답레 이으러 올게요 힘차고 행복한 수요일 보내시고 미리 굿모닝이에요! 퀸 사랑해!! 두 시간 정도박에 못자겠지만 미샤퀸 꿈꾸고 싶네요 퀸 사랑해ㅠㅠㅠㅠㅠㅠ 눈물 담긴 진심이다 흑흑 사랑한다 진짜 미리 퀸모닝!:> -
200 Queen ◆IIYUVI73Xg (491202E+50) 2019. 4. 13. 오후 3:32:58헉 미샤 오프레 문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쳤다 미쳤ㅇ어 저녁에 오면 제대로 리뷰 올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허엉 미샤 너무 좋아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가온 주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미샤주! 미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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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Misha◆W9colBurpk (462987E+50) 2019. 4. 14. 오후 9:42:52퀸주 왔다가 가셨군요!! 수요일에 오려고 했는데 현생이,,, 맞읍니다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 과제와 시험의 기간이죠...ㅠㅅㅠ 다음주까지 조금 많이 바쁠 것 같은데 그래도 틈틈이 들어와볼게요 답레도 될 수 있음 빨리 남기고! 퀸주도 좋은 일요일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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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Queen ◆IIYUVI73Xg (9943287E+5) 2019. 4. 15. 오후 10:13:04아니 오자마자 주책이지만 미샤 배우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아 오리지널 미샤랑 비슷한듯 아닌듯한 그 갭 넘 사랑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둑잡기 티타임 무서웠던 거 인정합니다... 은담이 진짜 짠해서 눈물났고 어흑흑 ㅠㅡㅠ 아니 근데 미샤 반지 줬을 때...........퀸 그때 당황해서 진짜 서툴게 위로해줘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 그때 미샤가 퀸한테만 뭐 줘가지구 사실 좀 좋았다...전애인 반지긴 하지만 부적이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가 방에 찾아왔을 때 반지 낀 손 뒤로 숨겼던 건 사실 민망해서 그랬던거였어요! 자기는 옆에 뭐가 일어나도 눈 깜짝 안 할 것처럼 굴더니 결국 실제로는 삶에 미련이 어느정도 있었기에 미샤 반지 낀 거였거든요..........그래서 그거 들킬까봐 뒤로 숨긴거였는데......(TMI) 미샤야 네가 사람 하나 살렸어 어흑흑
아 그리고 손병호 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진짜였어요...? 전 그때 나 혹시 밉보일 짓이라도 한거 아냐...? 퀸 너 뭐한거야...?(퀸:?) 이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배우님이!! 퀸을!!! 최애라고 해주셨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풍악을 올려라~!!!^-^
뻘하게 퀸주야 질문 잘 골랐다...미샤 배우님한테 앨마봄이 어떤 의미인지 듣는 날이 오다니 ㅠㅡㅠ 아 갑자기 향수가... 흑흑흑
생각해보면 정말 미샤는 마음 놓고 터놓은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아요. 다른 캐릭터들도 비슷하지만 미샤는 진짜 퀸이라도 가서 들어주는 거였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시청자 이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그 장면은 충격적이에요... 읽다보니 그날 방에서 퀸 방에서 퀸 잘 때 그냥 나갔는지도 궁금해지네요...
마지막 질문답 너무 미샤 배우님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미샤 배우님은 착하게 사셔서 그런 데 안 끌려감... 아 진짜 미샤 배우님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우님 팬미팅 언제 하세요 젭알 만나달라...
오리지널 미샤 버전 보면서 웁니다................저 질문 누가 썼어 어? 누가 만들었어ㅠㅠㅠㅠㅠ 퀸주냐 퀸주 왜사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두번째 질문 답 보고 진짜 안타까워서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기 싫었던 애가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던 걸 떠올리면 아직까지도 마음이 아파요...미샤 이제 꽃길만 걷자ㅠㅡㅠ 퀸사랑 듬뿍 받으면서 살자...
아니 근데 읽으면 읽을수록 눈물나네........저렇게 착한 애가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미샤 사랑한다... 나 아직까지 미샤가 퀸한테 잘 자라는 말 독일어인가? 그걸로 말해주는 거 생각난다구요... 방에서 나눈 대화는 너무 좋았어... 그리고 미샤가 고양이 끌어안는 씬도 진짜......... 말로 하니 어려운데 암튼 속 울렁거리고 그랬다...
그건 아니었는데. 적어도 네 앞에서는 그러지는 말았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말리지마세요 오늘은 앨마봄 향수병 걸려서 미샤 생각하며 우는 날이니까...맘껏 울거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이야 말로 그건 그냥 살인이라는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속상하다 미샤야 미안해 사랑해ㅠㅠㅠㅠㅠㅠ
근데 정말 가끔씩 생각나는데. 저번에 그 괴담집? 진단 돌린 것도 그렇고. 정말 그런 환경에 다시 놓이게 되면 그땐 진짜 퀸이 미샤 보호하려고 할듯... 둘이 연인인데 같은 장소에 놓이면 어떻게 되나...난 왜 찌통밖에 안 떠오르지.........
오프레 문답지 읽으면서 정말 울고 웃고 다 했네요... 시간 내서 답해주셔서 넘넘 감사드리구 요새 갑자기 정신없어져서 미샤 넘 보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주 미샤 넘넘 사랑하고 애정해요 어흑흑
저도 이제 중간고사랑 과제 시즌이라서 틈틈히 오지 못해 넘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아니야 죄송하다는 말 하지 않기로 했는데ㅠㅡㅠ 암튼암튼 미샤주도 부담 갖지 마시구 잘 마무리 하신 뒤에 와주세요!! 저도 4월 말까지 조금 정신 없어서 늦답할 것 같아요 따흑...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길 바랄게요~!! 미샤 사랑해!! -
203 Misha◆W9colBurpk (0834236E+5) 2019. 4. 17. 오전 3:10:50>>190
앗....아아... 그랫구나...((머쓱타드,,,) 퀸주... 취향은...... 쎄한 애와 함께하는.... 로맨스릴러....(메모)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뒤끝 받아주는 퀸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ㅜㅜㅜ 저는 미샤 한정으로 무장해제되는 퀸 모습만 보면 귀엽고 설레서 어쩔 줄을 모르겟어요 어쩌긴어째 죽어야지,,,
헉.,,.,,. 이건 또 무슨 맛집 썰이죠 손 자주 다치냐고 묻는 퀸도 귀엽고 태양의 후옠ㅋㅋㅋㅋㅋㅋ 둘이 만담하는 거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저도 존대 쓰는 상황 좋아하구,,, 나중에 배경설정 잘 짜서 돌리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적군으로 만나는 상황도 좋을 것 같다 네 제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너무 좋아하네요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창피하단 말이에요;-; 안이.. 상판 룰 이전에... 애초에 저는 공개된 데에서 꾸금썰 푸는 사람 아닙니다,, 제가 아무리 빻아도 그런 인간은 아니에요 정말루,,, 왴ㅋㅋㅋㅋㅋ 왜 제 썰을 보기 기대하시는 거죠... 안풀거예요 돌아가
조아요~!!!그러면 편집파일이라도 퀸주에게 넘겨주던가.... 지금은 먼 미래의 일이니까 일단은 만들게 되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요:> 앗앗 아... 원래 좀 잔인하고 피폐했는데 이건 좀 에바다 싶어서 많이 잘랐는데 좀 아쉽긴 하더라구요 언젠가는 회지로 볼 수 있기를~!!!
많이 괜찮아졌다니 다행이에요!!! 요즘 시즌이 한창 바쁠 때인데 퀸주는 잘 지내고 있는지 종종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도 퀸주 덕분에 매일매일 해피하게 살고 있어요!! 부디 앞으로는 더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도 우리 존재 모두 파이팅입니다:>
>>191
퀸배우님 인터뷰를 보고 느꼈어요.... 인싸의 향기가...... 찐 오브 찐 인싸다...!! 사실상 색반전 안된 투피 수준이고..... 사랑합니다.....(???)
아아니........ 그 장면은 제 멘탈도 퍼퍼펑 퍼트린 전설의 장면이잖아요..... 그때 내가 총괄인 것도 다 까먹고(삐빅 박살입니다) 우리퀸 멘탈 복지해주세요 이러고 이썼는데... 그 장면을 실제로 연기했으면 당연히 힘들었겠죠ㅠㅠㅠㅠ 내색은 안해도 정 많은 퀸...ㅠㅠㅠㅠ 우리퀸 너무 착해서 어쩌냐 진짜ㅜㅜㅜㅜㅜㅜ퀸은 잘못한 거 없어요 진짜 괙트로 퀸은 천사다 스토리 미친 거 아니냐 왜 퀸 앞에서 그랫어(쉐도우 복싱)
그와중에 좀비 분장 무서워했다는 거 넘 귀엽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 부분은 미샤가 갑분싸 만들기 전 장면 아닌가요 그때 가을방학 노래 부르고 있을 때까지만 해도 훈훈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저도 그때 그 분위기 너무 좋아해요 애들이 그나마 웃고 있는 그런... 얼마 안 돼는 장면이라서ㅠㅠㅠㅠ 미샤가 퀸을 Q로 처음 불렀을 때도 그때네요,,, 좋았던 시절이었는데,,,(아련)
아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었을 때야 자각했다니 이게 무슨 일이에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 이 바부야 아니야 바보는 나야 허어엉ㅠㅠㅠㅠㅠㅠ 오리지널 엔딩... 나에게 역대급 찌통을 주었다 정말 88888 미샤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나도 퀸배우님 사랑해 BBBB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아앜ㅋㅋㅋㅋㅋㅋㅋ 캡틴은 저런 말 들으면 고마운 동시에 부끄러워요 인생역이라니... 내가 조금 더 운영을 잘했더라면 좋았을텐데 계속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네요ㅠㅅㅠ 그립지만 다시 볼 수 없는 느낌... 진짜 맞는 얘기에요 다시는 상판에서 앨마봄 같은 스레는 못세울 것 같아요 앨마봄의 분위기나 느낌은 정말 그때라서 가능했었던 일이고...
다음시즌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정색) 아 안해요 안해 ㅠㅠㅠㅠ 상판에서 더 이상은 스레 못세워요 다른 건 모르겠는데 사람도 없는데다 탈주 빈도도 너무 높아요 역극도 안돌아가요... 앞으로 캡틴 안할거야... 암튼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요...
퀸ㅋㅋㅋㅋㅋㅋ 오두막씬에서 얼마나 마음 졸였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진짜 아 이렇게 관캐가 흑막한테 가는 걸 보는구나 근데 서사가 MPC들한테 다 몰려있어서 나중에 이거 박살이라고 공론화되는 거 아닌가 까지 보면서 온갖 생각이 다 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 나 정말루 무서워따,,,
망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 퀸배우님 너무 매력 뿜뿜이다 진짜.... 나도 팬미팅 보내달라.....
퀸 진짜 담담하게 인터뷰했엌ㅋㅋㅋㅋㅋㅋ 이런 부분에서는 퀸이 정말 담담해보여요 그래도 첫 번째 질문 답은 마음이 아프다.... 두 번째도...... 퀸을 혼자 남겨둔 건 진짜.... 내가 미안해 내가 죽일 놈이야.... 세 번째도 미안... 내가 고록을 정성스럽게 쓰고 싶어서 괜히..... (미샤주의 고해성사 타임) 밤에.....? 정원에서 얘기한 거 말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험한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야 미친거 아냐 다음날 미샤 어떻게 됐는지 생각하면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 미안해!!!!!! 아 진짜 미안하다ㅜㅜㅜㅜㅜ 의사선생님 찌통사할거가테요 어떻게 자각한지 하루만에 그렇게 됐냐 아 진짜 미아내ㅠㅠㅠㅠㅠㅠ
할많하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미샤가 퀸 만난 건 기뻐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라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퀸 사랑하잖아요 알고 있지만 또 들어라 퀸 사랑해 사랑한다구ㅠㅠ
>>202 티타임 진짜,,,,, 저희는 스텝이라서 먼저 챕터방에서 봤잖아요 먼저 봤는데도 너무 충격이었어요 아니 나 진짜 은담주 아이,,,, 은담주우우우ㅜ!!!! 처형방식 너무 신박하고 싸패스러웠습니다.....(칭찬입니다) 인원들이 한 20명만 됐어도 어떻게든 5챕터까지는 갔을텐데 그게 너무 아쉬워요 그랬으면 온갖 싸패스러운 처형방식 다 보고 내가 멱살 잡을 사람들도 늘었을텐데(?) 어쨌든 완전 불포 저격하고 낸 스레였고 지금은 불포 알레르기 생겨서 다시 이런 거 내라고 하면 못내요
반지 껴줘서 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이래서 시리커 뛸때는 뭐라도 챙겨가야 돼요 덕관캐들한테 물품 나눔해야 되거든,,,, 삶에 미련있는 퀸도 좋고 그거 민망해하는 퀸도 너무 귀여워....... 살아줘서 고맙다 야 진짜 저 사실 마지막 조사 그렇게 끝나고(ZZZZZ) 퀸주가 웹박수 처들어와서 님 저 자살챕터 잡게 해주세요 이럴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손병호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진짜 폭풍전야여서 사람은 별로 없어도 재밌었는데..... 퀸이 미샤가 술타준 거 잘하는 거 있다고 한 거 좋았어요 그때 당시는 아직 덕캐였는데 퀸이 칭찬을 할 거 같은 캐로는 보이지 않아서 퀸이 그런 말해줘서 뭔가 뿌듯했어요^0^
미샤는 될 수 있으면 꽁꽁 숨기려고 했어요 저는 서사는 자연스럽게 풀리는 걸 좋아해서 괜히 독백으로 부자연스럽게 풀거나 다른 캐한테 비설어필하는 건 민폐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키워드 눌려도 상대방이 ㅅㅂ 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 안들게 조심했는데... 퀸은... 퀸은.... 퀸은 특별했다.... 퀸처럼 도덕관 바른 친구가 미샤와 충분히 친분을 쌓기 전에 그런 말을 들었다면.... 미샤를 손절하지 않았을가요....(극단적) 오히려 저는 그때 퀸이 어떻게 될까봐 더 전전긍긍했어요 얘는 진짜 막 나중에 죽을 거 같고 자살할 거 같고 그래서 마음에 걸렸단 말이에요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때 완전히 세기말 감성이어가지구 아서주랑 신나게 짯는데,,, 히히 와 물음표 봐봐 짜릿해(이러면 안됩니다) 죽음으로 탈관한다!!(ㅇㅈㄹ)(관캐부정중이엇음) 이러고 있었는데.... 퀸이..... 퀸이.... 우네....? 미샤주는 정말로 머리를 깨고 싶엇습니다..... 방에서는 그냥 나갔어욬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무짓도 안했어요,,,,, 잘자라 한마디 햇을분,,,
미샤 배우버전은 좀.... 차분한 거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퀸배우님이랑 미샤배우님 친목하는 거 보고 싶어요 썰풀어주세요(?)
아니 진짜 넘 죄송해요 이건 제가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사죄가 안됩니다 퀸주 저를 즈려밟고 가세요 제가 빠가였습니다 퀸 미샤 사랑해줘서 고맙다 너밖에 없다 퀸 사랑해!!!! 퀸주도 사랑합니다!!!
앗 그건 라틴어로 잘 자라는 뜻이에요... 퀸 소지품에 라틴어가 많아가지구...... 퀸 라틴어하는 거 보고 싶습니다 선생님... 존섹일 듯... 고양이..ㅠㅠㅠㅠㅠ 그때 퀸 멘탈 완전 박살났을 때잖아요 퀸한테 가서 네 잘못이 아니라고 했어야 됐는데 미샤 멘탈도 바스락거렸던 터라 위로 못해준 게 너무 마음에 남아요ㅠ-ㅠ
아악 아니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ㅜㅜ 퀸 말이 백번 옳습니다....... 가슴이 너무 아파요 왜 속상해요 같이 오열합시다 흐흐흐흑 앨마봄 퀸만 생각하면 자동으로 눈물 수도꼭지 되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
아잌ㅋㅋㅋㅋㅋㅋ 안된다...... 퀸 그 고사리손으로 누굴 지킨다고 그래 퀸은 푹 쉬고 있어라 미샤가 퀸 지켜주께.... 아잌ㅋㅋㅋㅋㅋ 퀸 요즘 시리물 끌리세요...? 왜 자꾸 애들을.... 사실은 저도 시리물 좋아해요.... 요즘 상판에 시리어스물이 안나오기는 했죠.... 하여튼 담번에 제가 COC든 인세인이든 룰을 좀 어떻게... 상판에 맞게 쉽게 변형시켜가지구 시나리오 써서 올게요....... 미샤퀸 소관타 하자...... 그때 괴담물이든 뭐든 함 해봅시다 제가 KPC할게요.... 혹시 좋아하는 장르 있으면 말씀해주셔요 만들 때 참고할게요 ‘뭐든 좋아요’라는 답변은 안받겠습니다^-^ 아 요즘 왜 자꾸 일을 벌리려고 하지 근데 요새 퀸이 넘 좋아요....(드러눕)
뾰로롱~!! 요즘 새벽에만 오는 것 같네요 너무 늦게 답레를 가지고 와서 염치가 없어요 힝힝 퀸 맨날 봐도 모자란데 현생이 왜 놓아주지를 않지 제가 또 보고 싶다는 말에 약하다는 걸 알고 미샤 보고 싶다고 하신 퀸주..... 맞아요 저도 퀸 보고 싶어서 쪼르르 왔어요 저도 퀸주랑 퀸 좋아해요 마니마니!!
4월에는 왜 다 바쁜 거죠.... 그래요 우리 5월까지만 존버해서 살아남아요 퀸주도 부담 가지지 말구 쉬고 싶을 때 가끔 스레 들려주세요 전 그 정도면 충분해요!^v^ 지금쯤 꿀잠 주무시고 계시겠죠? 푹 주무시고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나시길 바랄게요!! 안온한 하루 되세요 퀸 사랑해!:> -
204 Queen ◆IIYUVI73Xg (7695903E+5) 2019. 4. 19. 오후 10:40:39얍!! 갱신하구 갈게요 ㅠㅅㅠ 과제 뿌셔뿌셔... 내일 다시 올게요~! 다가오는 주말도 즐거이 보내세요! 미샤 넘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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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Queen ◆IIYUVI73Xg (6284121E+5) 2019. 4. 22. 오후 3:35:40찐 오브 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쓰다보니 진짜 인싸삘 나는데 그에 비해서 미샤배우님은 차분한 느낌이라 갭이 너무 커섴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좋네요... 시험이랑 과제 다 끝나면 미샤배우님이랑 퀸배우님 친목하는 썰 쓸것임...ㅠㅡㅠ
앨마봄은 정말 그 시기였기에 더 어울렸던 것 같아요. 미샤 인터뷰에서 나온 말처럼 다시는 오지 못할 봄인데 막연히 계절만 정의하는 게 아니라 앨마봄 배경이나 계절까지 다 합쳐진 그 분위기가 다시 못 볼 것 같은 느낌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ㅠㅅㅠ 아마 앨마봄 안 뛰었으면 얼마 안 가서 퇴판했을거고 지금도 미샤주랑 미샤 보러 오는 것 외에는 들어올 일이 없어서 퇴판하기 전에 앨마봄 만난 건 넘나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합니다...
티타임은...아직도 충격이에요...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너무 존경스럽고(?) 진짜 싸패스러웠다... 특히 은담주가 티타임 처형을 자기 직업이랑 연결시킨거 진짜.......(무한점) 멱살 잡을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많았으면 퀸은 엔딩 때 이미 아가리파이터라는 타이틀이 붙었을듯 ^-^
아 사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자살챕터나 안 되면 부레주라 안 됐겠지만 그래도 때써서 조커 해보고 싶었는데... 예정대로라면 3챕터는 갈 거라고 생각해서 이후에 해도 괜찮겠지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타이밍을 놓쳤어요... 근데 신청 안 한대로 캐엔딩이 잘 난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흑흑 그러고보니 그때 라틴어로 한 이유가 있었는데 뭐였지...기억 안 난다... ㅠㅡㅠ
CoC...요새 CoC 타이만 시나리오?에 관심이 생겼는데 아직 입문 단계라 틈 날 때 잠깐잠깐 찾아보고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런거 넘 좋아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서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서치하고 있음 어흑흑 장르는 탐색&탈출도 좋아하구 아니 근데 진짜 다 좋아하는데.........일단 제가 하루빨리 더 이쪽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할게요 ^-^
바빠지니까 미샤랑 미샤주가 더 보고싶어지는 마법... 시험 끝나면 주구장창 연성하고 썰풀고 막 그럴지도 모르니 미리 양해를 구할게요 ㅠㅡㅠ 미샤주도 시험기간이실 텐데 몸 잘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보면 늘 새벽 늦게 주무시는 것 같아서 걱정돼요 ㅠㅡㅠ 5월까지 같이 힘내요!! 과제 환멸난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미샤 사랑해 미샤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6 Misha◆W9colBurpk (5292051E+5) 2019. 4. 25. 오후 5:25:15시험 끗,,,, 0ㅠ0 연성과 썰 주구장창 푸신다구요...? 제가 먼저 선썰 선빵치고(?) 가겟습니다 미샤퀸 대청소하는 거 보고 싶다 이유는 미샤주가 시험 끝난 기념으로 대청소를 햇기 때문이다 o<-<창고정리하는 미샤퀸,,, 둘이서 옛날 사진 담긴 앨범 구겅하고 그러면 좋겠어요 퀸 옛날 사진 남아있는 앨범 있을까? 어렸을 때부터 최근까지 각자 사진 보면서 얘기 나누다가 일년전쯤에 같이 찍은 사진 보고 찡해졌으면... 아 그리곸ㅋㅋㅋㅋㅋ 미샤가 퀸 기다리면서 질척거리는 내용 적은 편지들ㅋㅋㅋ큐ㅠㅠㅠ 그거 미샤가 정리하다가 찾아서 흑역사 자폭하는 겸 읽어주는데 미샤는 수치사할 거 같은 와중에 퀸은 그거 듣고 울 거 같아욬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미샤는 당황하면서 울 정도로 못쓴 내용은 아닌데;;; 다급하게 농담하면서 퀸 달래구... 그럴거 같다 암튼 그렇습니다 둘 다 깔끔하게 사는 성격이라 많이 치울 건 없을듯한데 퀸은 진짜 깨끗한 반면에 미샤는... 뭐라하더라.. 미련맨?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이것도 언젠가 필요할지 모르는데... 이것도... 그래 이것도 쓸일이 있을거야... 이러면서 쓸데없는 물건 가짓수가 많아서 정리할 때 복잡할 타입일 것 같아요 퀸이 단호박 먹고 이건 버려야 돼, 미샤 이러지 않는 한 자꾸 무언가를 축적시키지 않을까?? 미샤는 퀸을 만나서 참 다행이네요^-^
아 저 그것도 보고 싶어요 미샤가 옛날에 쓴 다이어리 정리하다가 퀸한테 같이 커플 다이어리 쓰자고 하는 거... 이름처럼 꽁냥거리는 건 아니고 둘이 직업이직업인지라 바빠서 얘기 못나누는 시간도 있으니까 생각날 때마다 서로한테 하루 보낸 일과들 기록하고 그러는 내용으로 쓰자고 퀸한테 설득할 거 같아요 퀸은 마지못해 동의하지 않을까? 미샤는 짧게 자주 쓰고 퀸은 가끔 정성들여서 쓴다는 게 제 뇌피셜입니다 반박은 퀸주에게만 받을게요 아닌가 그 반대일수도 일겠다 퀸이 사무적이지만 미샤 챙기는 어투로 간단하게 기록하면 미샤는 가끔 새벽에 감성 폭발해서 퀸이 너무 좋고 나랑 살아줘서 정말 감사하구 어쩌구 저쩌구.... 막 길게 쓸 거 같다 퀸이 일기쓰려고 펼쳤다가 미샤 장문글 보고 피식 웃겠지ㅠㅠㅠㅠ 사실 퀸이 웃는 거 보고 싶어서 푼 썰입니다 퀸 캐해석 어디로 가는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노잼썰이 길어졌군요 어쩌다 여기까지 왔찌? 제가 지금 졸려서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래요 시험기간 내내 하루에 4시간 이상을 잔 적이 없어요 흑흑 암튼 미샤주는 숙면하러갑니다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천천히 이을게요ㅜㅠ 퀸주도 남은 시험 힘내시고 아무리 과제랑 시험 때문에 바쁘시더라도 건강 해치지 않은 선에서 열심히 하시길 바랄게요! 퀸 사랑해ㅜㅠㅠ 보고 싶다!! 좋은 목요일 되세요~~!!!:> -
207 Queen ◆IIYUVI73Xg (9295103E+5) 2019. 4. 27. 오후 6:13:55생존신고 하고 갈게요...어흑흑 시험 끝나신거 넘넘 축하드려요~!!^-^ 저는 잘하면 오늘이나 월요일에 끝날 것 같아요 ㅠㅡㅠ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면 제가 뽕차서 쓰려고 하는 연성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와중에 미샤주 썰 너무 맛있네요 뜨이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시험 더 힘내고올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미샤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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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Misha◆W9colBurpk (5894884E+5) 2019. 4. 29. 오전 10:57:58오늘 시험 끝나신다고 했죠? 마지막까지 무사히 시험 잘 치시고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랄게요!! 제 응원을 받았으니까 분명 잘 나올거예요ㅋㅋㅋㅋㅋ 화이팅하시구 나중에 답레로 찾아올게요! 비가 많이 내리는데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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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Misha◆W9colBurpk (5700828E+5) 2019. 4. 30. 오전 6:15:17아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배우님도 막 점잖고 차분한 성격은 아닌데 쓰다보니까 저렇게 된 것 같아요 배우님들끼리 브이앱하고 그러는 거 보고 싶다.... 헉 기다리구 있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웨 저를 울리시나요........ 앨마봄 향수병 도졌습니다 책임져주세요,, ,,,, 저도 그때 퀸이랑 퀸주 없었으면 앨마봄만 깔끔하게 끝내고 다시 퇴판했을 거예요 어쩌다보니 여기서 일년넘게 이러구 있따.... 좋은 추억 함께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퀸....... 퀸이 예민할 때 톡톡 쏘아붙이는 경향이 있어서 글치(사실 이런 점도 좋음) 퀸 정말 다정하고 여리고 잔정많은 애인데.....8ㅁ8 퀸이 챕터 잡았으면 음... 어... 내 마음은 찢어졌겟지..... 퀸은 아마 사챕을 잡지 않았을까 싶어요 말싸움하다가....(너무함) 앗 퀸 출신이 남미 출신들이 많이 사는 데라서 그랬던 거 아니였나요? 저는 뇌피셜로 막연하게 샌안토니오에서 퀸이 살았을 거라고 추측하고 있어요 그래서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에 북미 갈 일이 있는데 어떻게든 일정에 텍사스는 끼워놓고 싶은데.... 가서 성당들 구경하고 싶은데...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CoCㅠㅠㅠㅠㅠㅠ 룰북을 사면 입문하기 훨씬 더 편하실 거예요 아 진짜 소관타ㅠㅠㅠㅠㅠㅠㅠ 룰북 사서 보내드리고 싶은 심정.... 탐색이 좋다구요...? 탐색자의 기질을 타고 나셨군요....... 그렇다고 막 재밌어보인다고 보이는 시나리오마다 다 까고 다니시면 안돼요 그럼 나중에 진짜 할 거 없다 흑흑 저도 잘하는 편은 아니라 더 열심히 티알을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쯤이면 시험과 과제가 다 끝났겠네요 요즘은 퀸주 말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있어요! 너무 일찍 일어나서 새벽 5시에 일어나고 그래서 그렇지.... 막상 시험 끝나고 나니까 사람이 기력이 없어서 기어다니게 되더라구요 중간과 과제에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서 그런가 꿈에서도 막 열람실에 갇히는 꿈꾸고 그래요ㅜㅅㅜ 퀸주도 기력회복하시구 푹 쉬시길 바랄게요 앗 그리고 오늘 저녁에는 제가 약속이 잡혀서 밤늦게나 확인할 것 같네요ㅠㅠ 그러니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오늘은 이곳 날씨가 참 맑아요! 맑은 날씨만큼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퀸주도 큰 탈 없이 안온한 하루를 보내길 기원할게요! 퀸 사랑해! 퀸 모닝!:> -
210 Queen ◆IIYUVI73Xg (4822399E+6) 2019. 5. 1. 오후 3:03:25https://www.evernote.com/shard/s616/sh/e347ee56-f627-4774-be60-8c6b56297da1/deb2226b614fb1aa2708918e999e33b4
neru님이 작곡하신 '탈옥'이라는 곡 듣고 뽕차서 쓴 아포칼립스au 미샤퀸............ 아니 유튜브에 우연히 올라온 걸 괜히 눌러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동안 이거 쓰고 싶어서 힘들었어요........더 잘 쓰고 싶었는데 현재의 실력에 만족하기로 하며 시간날 때마다 연성해서 결말까지 쓰고 싶어요 어흑흑......... 아 그리구 연성 밑의 그림은 픽크루에서 가져온건데 미샤 눈색이 원래 얼그레이색에 약간 붉은기 도는 눈인데 찾을 수가 없어서 조금 더 붉은 계열에 가까운 색으로 했어요.............이래서 사람들이 커미션은 넣는ㄴ건가 싶고........헉 맞다 그러고보니까 이거 계속 말한다는 걸 오기만 하면 까먹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ㅔㅈ가 원래 시험 힘내시라구 기프트콘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여기서 기프트콘을 사려고 하니 본인인증도 안되고(한국번호를 정지해놔서) 이도저도 되지 않는 바람에 결국 못 보내드렸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 돌아가기 전까진 제가 연성 선물로 대신하구 한국 들어가면 그때 맛난거 하나 보내드릴게요! ^-^
그리고!!! 시험!!! 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아직 과제가 5개나 남아서 5월 초까지는 빠듯할지 싶어요 ㅠㅅㅠ 과제 왜 사냐..... 답레는 저녁에 다시 와서 이을게요!! 미샤주랑 미샤 진짜 넘넘 보고싶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미샤 사랑해! -
211 Misha◆W9colBurpk (158386E+56) 2019. 5. 1. 오후 3:49:02(((((랩더딥 같은 아포 써놓은 인간이 제발저려서 링크 클릭 못하는 중)))))
탈옥이요...???ㅠㅜ 그거 옛날에 pv봣는데 결국 둘 중 하나만 탈출하고 한명은 거기 경찰인가 교도관인가 되지 않나요...? 파일럿 된 친구는 탈출하다가 죽었던가...? 아 어떡해 저 찌통 볼 자신이 없어요 후 새드엔딩이면 퀸주 당신을 가만두지 아늘거야 흑흑 무섭지만 일단 보고오겟슴니다 -
212 Misha◆W9colBurpk (158386E+56) 2019. 5. 1. 오후 4:21:16선생님,,,,,,, 뒷편은요????????? 얘네들 탈출하고 혁명하는 거까지 써주실 거죠????? 제가 뭘해야 뒷편까지 써주실건가여 결말까지 써준다고 하니 열심히 기다릴게요 아 퀸주 진짜 최고야ㅠㅠ 퀸이 그래도 나이 조금 더 많다고 미샤한테 어른스럽게 구는 것도 좋고 미샤가 퀸 의지하는 것도 좋아요 미샤 사람좋아하는 면까지 완벽해요 저 이런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시구ㅠㅠ 밑에 얘네들 표정까지 완전ㅠㅠㅠㅠ 나중에 크면 둘이 표정 반대로 바뀌려나 흑흑 퀸에 대의를 위해 먼저 나서는 건 처음봐서 신선하고 또 좋았어요 어쨌든 다음편도 보고 싶습니다 퀸주 당신은 그저 빛.... 집에가서 브금 들으면서 다시 볼거예요
아니 깊티ㅠㅜ 안주셔도 돼요 저야말로 퀸주 한국 오면 지갑에 아주 그냥 깊티빵을 놓을테니까 기다리구 계세요^_^
과제...ㅎㅎ...ㅎㅎㅎ 퀸주도...? 야너두? 야나두^-^(조정석짤) 과제가 끗나지가 안아요 살려주세요 흐어억,,8888 저두 퀸이랑 퀸주 봐서 좋았어요 앞으로는 자주 얼굴 비출게요^-^저는 오늘 근로자의 날이라 푹 쉬었답니다! 퀸주도 큰일없이 다정한 하루 보내세요!!! 퀸사랑해!:> -
213 Queen ◆IIYUVI73Xg (8913734E+5) 2019. 5. 2. 오후 11:29:22>>206 미샤퀸 대청소 너무 현실감나고 좋은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대청소...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하다가 거사를 치루고 나면 꼭 하게 되죠... 퀸주도 어제 대청소 했답니다 ^-^ 퀸 옛날 사진...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성당에 선물 들고 찾아갔을 때 어릴 때 피터 신부님 외 계셨던 다른 신부님이 챙겨주셨을 것도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 아님 말구... 줬어도 퀸은 께름직하게 받아들었을듯...
아 미샤...미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 너무 사랑해서 어쩌지 어흑흑 퀸 운다 울엌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울거야... 내가 이런 애를 두고 반년 넘게 기다리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미련맨 미샤 진짜 찰떡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은 물건 잘 버려요. 왜, 학생 때 자습서 다 풀면 푼 게 아까워서 못 버리는 사람들 꽤 되는데 퀸은 그런 거 없다... 미샤가 그래도 이거 나중에 필요할 수도 있잖아. 하면 퀸은 마스크 끼고 먼지 닦다가 마스크 내리면서 없어. 버려. 할듯... 근데 정말 미샤가 버리기 싫은 게 있어서 퀸이 버리라고 했는데도 몰래 안 버렸다가 나중에 퀸이 우연히 발견하면 한숨만 쉬고 그냥 못본 척 해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커플다이어리 넘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네 해요해요 퀸이 해도 된대(퀸:?) ㅁ미샤는 되게 감성글 잘 쓸것 같은데 퀸은 의외로 문장 하나하나가 간단할 것 같아요... 오늘 뭐뭐했는데 너 생각나더라. 너 그거 좋아하잖아. 블라블라... 미샤 일기 보고 퀸 미샤 귀여워서 죽을라할듯. 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 거지. 아 미샤야 사랑해
>>209 배우님들끼리 브이앱 진짜 너무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들은 둘이 썸타고 다 하는데 둘만 모른다고 생각하겠다... 브이앱이나 인스타 라이브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퀸배우님이 혼자 인스타 라이브 하면서 앨마봄 비하인드 풀어주는데 댓글로 웬일로 오늘은 혼자냐고, 막 미샤배우님 없냐고 그래서 "내 라이브인데 미샤 씨가 왜 있어요;" 하는 퀸배우님... 결국 미샤배우님한테 통화해서 같이 라이브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미샤배우님이 웃는 얼굴 캡처당해서 남친짤로 sns에 퍼졌으면...(아무말) 둘이 같이 팬미팅 하는 것도 좋아요!
아 남미 쪽 사람들이 많아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ㅋㅋㅋㅋㅋㅋ 그거랑 살았던 지역은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는데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아 샌안토니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쪽도 더울땐 40도 가까이 올라가는데...그 날씨에도 피부가 안탄 퀸이 신기할 따름...
앗 그러고보니 궁금해졌는데 미샤는 햇빛 많이 쬐면 타는 쪽인가요 아니면 벌겋게 부어오르는 편인가요?
어흑흑 나중에 시간되면 꼭 룰북을 사서 본격적으로 입문에 들어가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 근데 내년 초에 북미 가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왕부럽 저도 데리고 가달라... 미리 좋은 여행되시길 바랄게요~!!^-^
악 연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드로 안 할게요...저도 쓰면서 눈물콧물 다 흘릴까봐 결말은 해피쪽으로 잡아뒀답니다! ^-^ 하루빨리 완성하고 싶어요 흑흑 ㅠㅅㅠ 아니 근데 미샤주 제 뒤에 계신가... 나중에 둘이 표정 바뀌는 거 어떻게 아시고...? 하여튼 시간 날때마다 깨작깨작 써서 한국 돌아가기 전에 꼭 올릴게요!
그리고! 그리고!!!! 내일 미샤퀸 400일이에요! 위휴~~ 1주년 기념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400일이네요 ㅠㅅㅠ 미샤 사랑해 미샤주도 누구보다 많이요!!ㅠㅅㅠ
야나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과제는 왜 끝날 때마다 하나씩 더 생기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 근로자의 날 잘 쉬셨다니 다행이구 저도 어제는 홀리데이여서 시험 끝난 겸 대청소 하구 푹 쉬었어요 ㅠㅅㅠ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구 내일 하루도 힘내세요! 과제 죽어! 미샤주도 늘 화이팅이에요~! ^-^ -
214 미샤퀸 400일!◆W9colBurpk (1271727E+5) 2019. 5. 3. 오후 7:15:46께름직하게 받는다니ㅜㅜㅠㅠㅠㅠ 그래도 퀸 어렸을 때보면 귀여울 거 같은데.... 미샤는 보고 좋아할거예요 사진 속에 얘 되게 멋지고 귀엽고 똑똑하고 착해보인다면서 자기가 더 행복해할 거 같은데ㅜㅜ 퀸 진짜 우냐구요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야 그래도 그때 기다린만큼 지금 더 잘 만나고 있잖아요 앗ㅋㅋㅋ 맞아요 문답에서도 퀸은 버린다고 했고 미샤는 모아두는 편이라고 했으니까... 퀸은 다 끝나면 빠르게 정리해서 앞으로 나가는 타입이고 미샤는 반대로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삼아 가지고 있는 타입이라 서로 다른 점이 상성이 잘 맞아서 둘이 더 잘 맞는 게 아닐까 싶어요 비약일수도 있겠지만 둘의 차이점도 잘 맞는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와중에 못본척 해주는 퀸 너무 귀엽고ㅠㅠㅠㅠ 스윗하고 멋지고 다해...
아 퀸ㅜㅠㅜㅜㅜ 다이어리마저 달달하게 쓰는 퀸 진짜... 어쩜 저렇지ㅠㅠㅠ 미샤가 좋아할 거 제일 먼저 생각해주고ㅠㅠㅠㅠ 미샤 다이어리 읽다가 좋아서 땅 굴러요ㅠㅠㅠㅠ 둘이 꽁냥거릴 거 생각하니까 상상만 해도 광대가 승천하네요 아 너무 귀여워!!!
통화해서 둘이 같이 인스타라이브ㅋㅋㅋㅋㅋ 이미 짱친인데 진짜 둘빼고 썸타는 거 다 알것 같아요ㅋㅋㅋㅋㅋ 아니 남친짤이라니... 퀸이야말로 필모캐랑 현실 갭차이때문에 입덕왕 머글킹 타이틀 달고 있을 거 같은데요ㅜㅜㅜㅜ 앨마봄 검색하면 뒤에 연관검색어에 자동으로 앨마봄 금발 걔 이런 거 뜰 거 같다구... 둘이 하도 붙어다녀서 둘 다 공동으로 찍는 탑시드들 많을 것 같아요ㅋㅋㅋㅋ 둘이서 팬미팅할 때도 프리뷰보면 둘이 서로 보면서 활짝 웃는 거 보고 사람들이 역시 오늘도 미샤랑 퀸이 미샤퀸 하였다 쟤네 둘이 친구면 나는 친구가 없다,,, 이런 얘기 막 하고ㅋㅋㅋㅋㅋ 같이 행사한 날이면 실트로 ‘미샤랑 퀸’ ‘나는 개똥벌레’ 이런 단어 올라가있을 듯ㅋㅋㅋㅋㅋ 아 진짜 오프레 넘 재밌어요....
오...(메모) 언젠가 퀸한테 타코 만들어서 먹이기....(끄적) 앗ㅠㅠㅠㅠ 퀸 진짜 더운 곳에서 자랐는데 피부 하얀 거 너무 좋고..... 막 뱀파이어같구... 좋다....
엇... 미샤는.... 미샤는.... 모르겠어요.... 아마 타는 쪽일 거 같은데 애초에 자기 몸은 애지중지하는 편이라 선블록 꼼꼼하게 바르고 다녀서 많이 안타지 않을까요... 더위 많이 타는 편도 아니구... 대신 아주 가끔 더위는 먹을 것 같네요
저는 그거... 홍채색 옅은 사람들이 햇빛에 눈이 약한 편이라 특히 눈이 푸른색이면 햇빛에 취약하다던데 퀸은 여름에 잘 다니나요? 선글라스 쓰고 다니나..?
앗 아마 내년 겨울에 갈 거 같은데 이왕이면 빨리 다녀오고 싶네요 흑흑 마음만은 이미 퀸주도 같이 비행기 탔는데!!ㅜㅜ 정말 여행 같이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넵 퀸주의 가호를 받아 안전하게 잘 다녀올게요!!:>
헉 새드로 안하기로 저랑 약속한 거예요! 손도장 꾸욱!! 앗ㅋㅋㅋ 뭔가 둘이 크면서 미샤도 짬밥먹고 여유로워질 것 같았는데 그게 맞았군요!!^_^ 그래도 미샤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중심은 언제까지나 퀸이겠지... 퀸에게도 미샤가 그런 의미면 좋겠네요>< 헉 예쁜 연성 기다리구 있을테니 생각날 때 천천히 써주세요^~^
저도 뭐라도 써야되는데... 요즘은 미샤퀸 버디물이 끌리는데 최근에 다 달달한 것만 써서 조금 분위기 잡는 걸 써야되나 싶기도 하궁... 좀 더 고민해보겠습니당
맞아요 오늘 미샤퀸 400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왔어야했는데 현생이 저를 놔주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직 몇시간 남았으니까 지금이라도 축하할래요 (폭중 퍼버벙) 참치는 하루빨리 폭죽과 케이크 이모티콘을 지원해달라... 그러게요 금방금방 날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이대로 쭉 잘 지내길 바라요! 퀸과 퀸주 둘 다 사랑하고 정말 많이많이 진심으로 아껴요! (꾸와악)
수요일에 잘 쉬셨다니 다행이에요 ! 진심으로 주3일 휴일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히 수요일이 휴일이면 이틀씩만 나눠서 고생하면 되니까 현생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될텐데... 그래도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힘든 일 빨리 끝내시구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주말도 좋은 일만 가득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랄게요! 과제죽엌ㅋㅋㅋㅋㅋㅋㅋ 퀸주 말 잘한다!!! 과제 죽어랑222222 나중에 올 수 있으면 또 와서 떠들고 갈게요! 신나는 금요일 되세요!;> -
215 Queen ◆IIYUVI73Xg (9018429E+5) 2019. 5. 8. 오후 6:16:385일만에 갱신한 퀸주가 먼저 석고대죄를 하며.............아니 무슨 정전이 쉬도때도 없이 일어나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바람도 심하고 갑자기 지진이 나는 바람에 며칠 전기 없이 지냈습니다 어흑흑 처음엔 불편만 했는데 점점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서 될대로 대라는 식으로 지냈는데 어제 마침 전기가 들어와서........ 상한 음식 버리고 집 정리 하느냐고 연락이 늦었네요 ㅠㅅㅠ 이럴 줄 알았으면 데이터 미리 충전해둘걸...
아 오프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네 둘이 친구면 나는 친구가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요... 아니면 미샤나 퀸 둘 중 한명이 나 혼X 산다 같은 데 나와서 다른 한명이 놀러오는 거 막 방송타도 재밌겠다... 오프레 너무 재밌네요 ^-^ 아니 ㄱ느데 실트 너무 현실적이어서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도 피부 깨끗해서 진짜 퀸 못지 않게 동안 소리 듣고 살듯... 미샤 진짜 좋아ㅠㅠㅠㅠㅠㅠ 미샤 더위 먹는 날은 퀸이 연차 내고 옆에 붙어서 간호하는 날이 되겠네요 ^-^!!! 미샤 간호하는 상황도 나중에 해보고싶다 흑흑
앗 퀸은 햇빛 강한 날에는 밖에 안 나갈 것 같긴한데 굳이 나가야 한다면 선글라스 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출근할 때는 안 쓰고 손그늘로 막거나... 선글라스 하니까 갑자기 해변가 놀러간 미샤퀸 보고 싶어지네요(무근본) 비치웨어 입고 해변가 놀러가는 미샤퀸... 이제 곧 여름인데... 수영 말고 발장구 치거나 파라솔 밑에 비치의자 두고 누워서 쉬는거...
아니 미샤퀸 제일 대박인 것이 바로 서로가 상대의 중심이라는 부분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 미흡한 부분을 상대랑 잘 다듬어서 나아가려는 거 넘나 조코... 물론 AU로는 피폐퇴폐를 더 많이 푼 것 같지만 현실은 진짜 포카포카하게 살아서 퀸주는 괜찮아요...미샤퀸 사랑해 ㅠㅅㅠ 아니 미샤주 연성......전 뭐라도 좋아요....... 미샤주 주옥같은 연성 볼 날을 기대할게요 어흑흑
400일 미리 축하하고 가길 잘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하마터면 400일 축하레스도 안 쓰는 못난 앤오가 될뻔했고...(이미 5일 안 온걸로 못난 앤오가 됨) 헉 맞아 늦었지만 참치는 폭죽과 케이크 임티를 제공해달라...
미샤주는 현생 잘 살아남고 계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바쁘셔도 밥은 꼭 챙기세요 ㅠㅅㅠ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요새 밖에 나갈 일이 많아서 그렇지 미샤주랑 미샤 생각하면 힘이 나서 어찌저찌 잘 보내고 있답니다!^-^ 미샤주도 늘 안온한 날들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미샤야 사랑해! 보고싶어!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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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Misha◆W9colBurpk (2542046E+5) 2019. 5. 8. 오후 11:36:28네??? 지진이랑 정전이요??? 아니ㅠㅠㅠㅠㅠ 다치시거나 큰 문제있는 건 아니죠???? 몸은 괜찮으세요? 연락이 문제가 아니라 퀸주 안위가 제일 걱정돼요ㅜㅜ 연락 안되어도 잘 지내고 있겠거니 생각했는데 보고 가슴철렁했잖아요 아이구ㅠㅠ 퀸주 저는 진짜 퀸주가 점 하나만 남기고 가도 괜찮으니까 연락에 연연안하고 편할 때 천천히 답 이어주셨으면 해요 이미 일년 이상 잘 얘기하면서 이어져왔구 이제는 편한 시간에 와서 가볍게 얘기해도 될 정도라구 생각하거든요 그렇다고 애정이 식거나 한건 아니구ㅜㅜ 하여튼 꼭 답레 때문에 부담 안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88 여하튼 며칠간 고생 많으셨어요 일이 잘 마무리되었길 바라면서 오늘 밤은 깊게 푹 주무시길 바라요 답레는 내일 이을거지만 보고 놀래서 일단 연락이라도 남기구 가요 내일부터는 다사다난한 일 대신 행운만 가득하길!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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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Queen ◆IIYUVI73Xg (5109699E+6) 2019. 5. 11. 오후 4:11:11앗 전 괜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건물이 무너지는 수준은 아니었고 그냥 금만 좀 가다 말았어요. 집도 멀쩡하고 저도 멀쩡하니까 걱정 마세요 ㅠㅅㅠ 정전이 좀 불편했을뿐이죠 흑흑 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부담은 많이 준 상태예요!ㅠㅠㅠㅠㅠㅠ 사실 진짜 정신없을 땐 딴 생각을 할 여유도 없어서 여기 오는 건 여유가 있을 때 오는 거니까 미샤주도 너무 걱정마시구 편하게 오시길 바랄게요 ㅠㅅㅠ 미샤주도 과제 하시랴 수업 들으시랴 바쁘실 텐데 몸 잘 챙기시구 주말도 재밌게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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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Misha◆W9colBurpk (3667436E+5) 2019. 5. 12. 오전 2:26:38금이 갔다니... 그 말만 들어도 걱정이 많이 되는 걸요 그래도 퀸주가 괜찮다고 하시니 다행이에요 답레는 다 썼는데 술김에 적은거라 지금 그대로 올리면 내일의 제가 많이 부끄러울거예요. 조금 수정해서 올려야지. 오늘 엘피바에 갔다가 드뷔시의 달빛을 듣고 왔어요 퀸 생각이 나더라구요 많이 보고 싶다... 자고 일어나서 가다듬은 답레 가져올게요 부쩍 퀸이 보고 싶어지는 계절이에요 달이 밝아서 그런가. 잘 자고, 내일 봐요 퀸주가 항상 행복하길 바라요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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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Misha◆W9colBurpk (3051508E+6) 2019. 5. 12. 오후 4:23:20앗 아이 리브 어론 출현....(틀린 문법) 퀸은 ㅎㅁㅎ처럼 혼자서 살아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살 것 같아요 미샤가 퀸네 놀러가는 거 너무 상상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리 다해놓은 소파에 냅다 다이빙해서 퀸 뒷목 잡게 만드는 미샤... 으이구 이 화상아 라는 눈빛을 받지만 꿋꿋이 자기 집마냥 밥 챙겨먹고 설거지까지 다 하고 가는 미샤... 와중에 퀸 건강식품까지 제알아서 야무지게 챙겨먹는 손님 미샤... 아니 방송 나가면 미샤 민폐라고 논란 나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 어쩌지?(?) 그러면 안 되니까 미샤도 퀸 집청소해(???) 둘이 마스크 끼고 다른 데 여행가는 것도 보고 싶어요 제주도도 괜찮고 해외 놀러가는 것도 좋구ㅠㅠㅠㅠㅠㅠ 둘 중 한명이 아이돌 출신이라서 콘서트 초대받아가지구 관객석에서 포착되고 그런 거 보고 싶다 네 제가 이렇게 오프레를 좋아합니다
앗 퀸이 미샤 간호요?? 그 반대가 되야되는 거 아닐까요?_? 우리 애 병약한데 집에서까지 남의 간호 맡길 수는 없다 미샤야 건강해야돼 퀸은 평소에 잔병치레 안하나요 굳이 아픈 거 아니더라도 퀸 컨디션 안좋은 날에는 미샤가 이불에 둘둘 말아서 그.... 뭐냐... 행복한 김밥 상태 만들어놓고 맛난 거 먹이고 싶다
헉!! 퀸주는 천재다!! 바다!!! 퀸 비치웨어!! 미샤는.... 저절로 눈에 그려지네요 하와이안 셔츠에 반바지 입고 머리에 선글라스 걸치고 있는 그 익숙한 모습,,,,(아련) 맞아요 얘네 파라솔 밑에서 아이스크림이랑 파르페 냠냠하고 선베드에 누워서 푹 쉬는 거 보고 싶어요 저녁에는 둘이서 야시장 구경 다니고 밤에 펍 테라스에서 맥주 마시면서 불꽃놀이 구경하고 그랬음 좋겠다 아니 근데 너무.... 태국... 혹은 세부 감성.... 좀 유러피안적인걸 생각해야하는데(실패) 오늘 저녁에는 오랜만에 콜바넴을 봐야겠어요
맞아요 현실은 안정감 있고 서로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거....ㅠㅠㅠㅠ 저 이렇게 오랫동안 자컾 썰 꾸준히 푼 거 처음이라 정말 미국에 가면 얘네들이 어딘가에 살고 있을 거 같은 착각이 들어요 미샤퀸 사랑해 퀸 정말루 사랑한다ㅜㅜㅜㅜ 넵 제가 머라도... 빠른 시일 내에 써올게요ㅠㅠㅠㅠ
안이 5일 못온 걸로 못난 앤오라니 그게 무슨 소리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요ㅠㅠ 저야말로 6월 중순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앞으로 긴 답레는 잇기 어려울 것 같아서 알려드리려고 왔는데....... 이번 일에 열심히 집중하고 싶어서 아마도 6월까지는 접속이 어려울 것 같아요 오더라도 간간히 짧은 글만 남기고 갈 것 같구....... 생각 같아서는 개인 연락처라도 드리고 싶은데ㅠㅠㅠㅠ 정말 아쉽네요8ㅁ8 동결 상태더라도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와서 안부 전하고 갈게요❛˓◞˂̵✧
암튼 항상 퀸주 건강과 안위를 걱정하고 있으니 안전 잘 챙기시고 밥 꼬박꼬박 잘 챙겨드시고(한국인) 잠도 웬만하면 6시간 이상은 주무시고 그래야 돼요 알겠죠? 저랑 약속해(손도장 꾸욱) 지금쯤 주말 재밌게 보내고 계시겠죠? 일도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행복하셨음 좋겠어요 진심으로 퀸주의 해피한 라이프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잘 지내시고, 퀸이랑 퀸주 사랑하고 항상 아껴요! 좋은 밤 보내세요 다음번에 봐요~!!ღ'ᴗ'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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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Queen ◆IIYUVI73Xg (3432083E+5) 2019. 5. 17. 오후 7:07:22취미가 청소이신 그분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자마자 마스크끼고 청소하는 모습 생각나네요... 으이구 이 화상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둘이 마스크끼고 여행 너무 좋아요...일본이나 LA에 있는 디즈니랜드 가서 놀아주라... 사진 찍은 거 퀸배우가 SNS에 올릴거야... 아이돌 출신 미샤가 해도 어울리고 퀸이 해도 어울리고 좋네요 제가 아이돌하고 배우 조합 너무 좋아하는데 어떻게 아셨지... 그 뭐라고 그러지 콘서트에서 흔드는거...야광봉...?ㅋㅋㅋㅋㅋㅋ그런거 들고 흔들어주는 거 포착됐으면...
퀸은 잔병치레가 많기 보다는 기본적인 체력미달로 가끔씩 골골거리긴 할 것 같아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특히 오래 걸리는 수술 한 날에는 나사 확 조이는 타입이라 수술 후에 힘들어하는데 그때마다 미샤한테 투정부릴 것 같다... 힘들어 죽겠어. 하면서 미샤 끌어안고 잘래 ㅠㅅㅠ 그리고 그 담날 몸살걸려서 꼼짝없이 미샤 간호 받으면 너무 웃길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퀸은 혼잣말로 돌겠네, 진짜... 이러는데 미샤가 간호해주는 건 또 좋고...
세부 감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와이안 스타일이네요 ^-^ 아니 근데 둘이 비치 가는 거 넘 좋죠ㅠㅠㅠㅠㅠㅠㅠ 너네 언젠가 갈꺼지...그치...이제 곧 여름인데...
앗 그러시구나ㅠㅅㅠ 전 정말정말 괜찮아요! 왜냐면 저도 한국가기 전까지 일정이 너무 정신이 없을 것 같아서 마음 쓰였거든요 어흑흑 미샤주도 바쁜 일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현실에 집중하시다 오셨으면 좋겠어요~! 준비하시는 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구요 ㅠㅅㅠ 저 위에 답레는 제걸로 끝내는 걸루 하구 서로 바쁜 일 마무리 될 때까지는 가끔씩 생존신고 하고 가는 걸로 해요~! ^-^
미샤주도 늘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시고 준비하시는 일들 꼭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할게요 ^-^!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 미샤주도 항상 밥 잘 챙겨드시고 몸 건강 우선적으로 챙기시길 바랄게요~! 미샤주도 잘 지내시구 미샤야 항상 사랑해! 사진은 픽크루에서 너무 귀여운걸 찾아서요...다가오는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세요~!^-^(움쪽쪽) -
221 Misha◆W9colBurpk (7712461E+6) 2019. 5. 20. 오후 7:12:37헉 픽크루 저거 진짜 귀엽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주가 먼저 들고올줄이야 아 진짜 넘 귀영ㅇ요ㅠㅠㅠㅠ괭이퀸ㅠㅠㅠㅠㅠㅠ 저장했습니다... 아 진짜 프사하고 싶다 너무 귀엽다....
일이 생각보다 빨리 풀려서 급하게 왓어요 저렇게 예쁜 썰 풀어놓고 잇지말라니 그럴수는 업ㅅ어요ㅠㅅㅠ 일단 제가 주말 동안 제대로 잠을 못자서 숙면 좀 하고 오겠습니다 저 오랜만에 퀸도 보고싶고 그런데 퀸주 한국 올때까지 바쁘다니가 머리에 힘주고 참을게요 흑흐그ㅡㄱ 퀸 보고싶어... 아 오늘따라 왜 이렇게 퀸이 보고싶죠 오늘만은 퀸에 미친서람으로 살ㄹ고 싶다퓨ㅠㅠㅠ 밥은 잘 챙겨먹고 있니 요즘 덥다더라 더위 조심해라... 미샤랑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으러 가... 네 제가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요즘 tmi를 풀자면 플레이리스트에 잔나비 빌리 아일리시 백예린이 가득가득한데 몇몇곡들은 들을 때마다 퀸이 생각나요 뭔가... 뭔가... 퀸뿐만아니라 퀸주한테도 막 나불거리고 싶지ㅠㅠㅠㅠ 퀸주는 최근 바쁘시다고 했죠... 요새 즐겁게 지내고 계시나요 라고 물으려고 했는데 바쁘시다니 실례일 것 같네요... 이게 도대체 무슨 문장이냐 도대체... 하여튼 뭘 하시던지 짬짬이 숨돌릴 틈, 행복하게 지낼 틈도 있으면서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전 최근에 왕겜 마지막 시즌 시작했다길래 보려는데 주변에서 들리는 평이 너무 안좋아서 엔딩나면 몰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존버하고 있어요 그외에는 또 뭐있지... 뮤지컬도 봤구요... 게임도 하고... 바바 이즈 유 너무너무 어려워서 머리 터질 거 같은데 한번 해보면 재밌어요.... 좋아하는 작가님 전시회도 다녀왔어요 그리고 또 뭐있지..? 아 새로 구독하는 잡지가 생겼는데 어려운 말도 많은 것 같지만 꽤 재밌게 읽고 있어요 솔직히 내용보다는 안에 실린 사진들이 다 감성돋아서 다꾸할 때 붙이기 좋아보여요 아 그리고 처돌이!! 처돌이도 생겼어요 처돌이는 처돌지 않았지만 미샤주는 퀸에 처돌았답니다 다 쓰고보니 이건 마치.... tmi....대잔치.... 막 자랑같아보일수도 있는데 그런 건 아니고 그냥 저는 잘 지내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물론 현생도ㅎㅎㅎㅎㅎㅎ 열심히ㅎㅎㅎ 잘 지내고 있어요.. 네... 아마도ㅠㅠ 아 바쁘게 살기 싫다ㅠ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거찌...? 음 뭔가 뭐라고 해야되지 퀸주가 저를 항상 일에 치이는 사람으로 기억하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그런가봐요 헛소리가 느는걸 보니 진짜 많이 졸린가보다... 자야겠다 부담스러울수도 있으니까 앞으로는 제 사담안할게요 걱정마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이번만 봐주세요... 미샤주 나불거리고 싶어서 병났단말이야ㅠㅠ
암튼 다음부터는 미샤주 tmi대신 미샤 tmi 들고 올게요 퀸주도 저녁 꼭 잘 챙겨드시고 너무 늦게 주무시질 않기 바라요 항상 건강하길 기원합니다 퀸주랑 퀸 언제나언제나 아껴요 퀸 사랑해 너도 잘 지내야 돼ㅠ 사랑해!:D -
222 Misha◆W9colBurpk (798746E+60) 2019. 5. 23. 오후 4:21:10【미샤 이브의 엔딩목록】
DEAD ENDING. 당신을 이 세상에서 지우겠습니다.
"무엇 하나 잊어선 안돼."
BAD ENDING. 어느 사형대.
"돌아오지마. 가버려."
NORMAL ENDING. 사랑해.
"널 만나서 행복해."
GOOD ENDING. 서로를 향한 마음.
"곁에 있어줄거지?"
...
TRUE ENDING. 바람이 분다 떠나야한다.
"이제 걱정하지 마."
#당신의_엔딩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진단 하나 돌리고 갑니다.... 총총.... -
223 Misha◆W9colBurpk (1816444E+5) 2019. 5. 26. 오후 11:20:39>>220
ㅠㅠㅠㅠ아이돌 출신..... 의외로 퀸이 아이돌 출신인것도 보고 싶어요 아이돌식 화장하구 목에 초커끼고 막 그런 무대의상입은 거 상상하고 죽었다..... 미샤가 장난삼아 대포 들고 퀸 사진찍는 거 누가 찍어서 퀸의 새로운 홈마 포착.jpg 이런 짤로 올라오고 그러는 모습 상상했는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결론은 오프레 좋아요......
골골거리는 퀸 왜 이렇게 안타까운데 귀엽고 좋냐ㅠㅠㅠㅠㅠㅠㅠ 힘들어죽겠다면서 미샤한테 투정부리는 모습 진짜 와 넘 귀엽다ㅠㅠㅠㅠㅠㅠ 심장이 아프다 정말....... 미샤는 퀸이 평소에는 자기에게 잘 의지하는 성격이 아니니까 그렇게 투정부리는 게 귀여우면서도 내심 걱정할 것 같아요 그래서 조곤조곤하게 많이 힘들었어? 걱정말고 푹 자. 얘기하면서 토닥거리고 푹 재우겠지 흑흑 몸살걸린 반응도 왤케 귀여워ㅠㅠㅠㅠ 아 진짜 저런 것까지 귀여우면 반칙 아니냐...... 미샤는 퀸이 괜히 간호받는거 미안하게 여길까봐 ‘나도 돌기 잘해. 너 다 나으면 뒷마당에서 트리플 악셀 보여줄게(...).’ 등등 실없는 농담하면서 밝게 뀽깡거릴 것 같아요 퀸 건강해라ㅠㅠㅠㅠㅠㅠ
하와이안 스타일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둘이 하와이놀러간거 보고 싶어졌잖아요 사실 둘이 어디든 바다가 있는 곳에 놀러가는게 보고 싶고...... 얘들아 갈거지?22222
무슨 답레를 열흘만에 잇냐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퀸주 사랑합니다 물론 퀸도 사랑하구요 바쁘다는 이유로 맨날 사담만 털고 가는게 죄송해서 그래도 답레를 짧게나마 이어왔어요 퀸주 바쁘시니까 안 이어도 괜찮슴니다 흑흑 요즘 많이 바빠서 이렇게 저녁이나 늦은 새벽에 자꾸 와서 죄송해요 빨리 일이 해결되고 예전처럼 돌리기도 자주 돌리고 그러면 좋겠어요 저는 차츰 현생이 잘 정리되고 있어요! 이런 페이스로 6월까지만 잘 견딜수 있으면 좋겠네요 퀸주도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아 퀸 너무너무 보고 싶다! 가끔 현생 힘들 때 미샤퀸 썰 보면서 힘내는 사람 나야나....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집니다 여기는 5월인데도 벌써 30도에 육박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여름은 좋은데 폭염은 정말 싫다......:-; 열사병 조심하시고 밤에는 꼭 버그 스프레이나 약 사용하고 주무세요 내일도 힘내서 월요일을 물리치길 바랄게요! 퀸 사랑해!(뽀쪽!!) -
224 Queen ◆IIYUVI73Xg (9832743E+5) 2019. 5. 27. 오전 12:14:42【Queen의 엔딩목록】
DEAD ENDING. 허무의 끝.
"거짓말이야."
BAD ENDING. 사랑의 노예.
"미안해."
NORMAL ENDING. 따스한 추억들과 함께.
"이제 괜찮아."
GOOD ENDING. 구름 낀 하늘 아래.
"태어나길 잘했어."
...
TRUE ENDING. 별 아래에서 우리는 자유를 노래한다.
"네가 행복하면 좋겠어."
미샤주가 올려주신 진단 저도 먼저 올리고 갱신해요 어흑흑ㅠㅠㅠㅠㅠㅠ 미샤 진단 진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데 이렇게 마음 아프냐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굳엔딩만 볼게요...응 미샤야 내가 곁에 있어!!!ㅠㅠㅠㅠㅠㅠ 아 저도 요새 미샤 너무 보고싶어요... 이렇게 앤캐를 그리워한적이 있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미샤 너무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 바쁘니까 더 보고싶어요... 이번 일주일은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요. 바빴는데 잘 지냈어요. 하늘이 엄청 예뻤어요! 미샤주한테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인증될까봐 너무 아쉬워요ㅠㅡㅠ 미샤주 TMI 보니까 더 안심도 되구 기분이 좋네요 어흑흑 처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치킨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기다... 왕좌의 게임 전 시즌 4인가 5에서 멈췄는데 완결 나면 몰아서 보려구요~! 원래 주인공 없는 드라마이긴 했지만 얼마나 안 좋길래 그러지 ㅋㅋㅋㅋㅋㅋㅋ 워킹데드 급인가... 바바이즈유... 제목부터 귀엽네요. 전 킬링타임으로 라이프애프터 했었는데 요새는 안 들어간지 꽤 됐어요 ㅠㅡㅠ 가끔 레지던트이블 게임실황도 잠깐씩 챙겨보기도 하구요... 아무튼 스트레스는 잘 풀고 있어서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되게 좋아요!ㅋㅋㅋㅋㅋㅋ
아아니 미샤주 칭얼거리시는 거 너무 좋은데 왜 그러세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 힘든 거 있으면 담아두지 않기로 했잖아요! ㅠㅅㅠ 저도 바쁘게 살기 싫은데 현생 왜이럴까요 ^-^... 미샤주가 그래도 이것저것 하시면서 지내신다니까 다행이어요 ㅠㅅㅠ 이번주도 고생 많으셨구 다가오는 현생도 화이팅해요 ㅇ>-<!! 미샤 사랑해! 보고싶어! 미샤주도 잘 지내세요!
Queen : "잘 지내니까 걱정 마. 날씨 징글하게 덥더라. 너도 밖에 오래 쏘다니지 말고 몸 챙겨." -
225 Misha◆W9colBurpk (0629549E+5) 2019. 5. 29. 오전 12:59:33아아앗...... 그래도 퀸이 진단이 나아서 다행입니다 저도 이왕이면 굿엔딩만 볼래요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퀸 정말 평화롭고 행복해보이지 않나요 해피해피.....ㅠㅠ 그쵸 아 앤캐야 앤캐 맨날 보고 싶다 진짜 왤케 내가 퀸을 사랑해서.....ㅠㅠㅠㅠㅠ바쁘고 고생스러우면 앤캐 보면서 힐링하고 싶어지는 게 진심인가봐요 더군다나 퀸은 자주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흐흐흑 그거 알아요 나 이제 퀸 플필 하도 많이 봐서 첫줄 외웠따 수면부족 불면증, 급격한 피로감, 반쯤 감긴 눈 밑에는 늘 다크써클이 퀭했다. 이 뒤로는 약 먹고 사는 피곤한 이십대 얼굴이라고 써져있고 생채기 있고 길고 우아하고 막.... 존예.....존잘....제가 원래 성별 상관없이 글래머에 건강미 넘치는 걸 좋아했는데 퀸덕에 취향이 개조당했어요 그 뭐더라 자두 취향 짤로 돌아다니는 것 있잖아요 얼굴 하얗고 마구 울리기 좋은 병약한 도련님 스타일 미소년......(미친사람입니다) 아 여튼 병약미 진짜 맛있다 물론 진짜 퀸이 병약하면 마음이 아프니 퀸은 생긴 것만 그렇고 되도록 잘먹고 잘자야된다
하늘..... 퀸주.... 저는 하늘만 보고 퀸주가 어떤 위도에서 사는지 짐작할 정도로 기상학에 밝지 않아요 물론 퀸주가 화성에 살고 있어서 대기권이 지구와 달라 눈치챌수도 잇겟네요(???) 알겠습니다 예쁜 하늘 보고 싶었지만......ㅠㅅㅠ
왕좌겜....엔딩이요... 어.... 안보는게 나아요... 굳이 봐도 상관은 없지만... 여튼 저는...어... 근데 워킹데드도 엔딩 났어요? 저는 시즌 1밖에 안봐서.... 방학 때 몰아봐야겠어요 앗ㅋㅋㅋㅋ 라이프에프터 그 좀비게임 아닌가요 레지던트 이블도! 레온이 잘생겼고 클레어랑 에이다가 예뻐요......아니 근데 싹다 좀비물이잖앜ㅋㅋㅋㅋ 퀸주... 좀비물 좋아하시는구나... 저 최근에 블랙썸머 보는데 재밌더라구요 아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프 애프터 베스! 이거 작년 여름에 퀸 생각하면서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막 만든 b급 좀비물이었는데 보는 내내 웃겨서 지금 최애 좀비영화되어따... 여튼 퀸주도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여요
앗...아앗.... 그래도 맨날 심심할 때마다 와서 힝 배고프다 수업 언제 끝나지 퀸 보고 싶다 귄귄 이러고 있으면 좀.... 미샤주가 한심해보이지 않을까요...? 아니 근데 퀸주가 그런다고 생각하니 좋기는 하네요 내불남로인가봐요 ㅎ...ㅎㅎㅎ..... 퀸주도 매일 하루 알차게 마무리하길 바라고 푹 주무시고! 매일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앗ㅋㅋㅋㅋㅋ ㅇ>-< 이 이모티콘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 처음에는 사람 엎어져있는 임티인줄 알았는데 파이팅이엿써 헝 너무 귀엽다ㅜㅜㅜㅜㅜ 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이 잘 지낸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았어 나는 오늘부터 동굴 안에서 칩거할게(극단적) 퀸 사랑해!
Misha: “본다고 안 닳으니까 실컷 봐. 나도 늘 아끼는 거 알지?” -
226 Queen ◆IIYUVI73Xg (0120132E+5) 2019. 6. 1. 오전 1:53:42드디어! 산더미 같았던 과제를! 다! 끝내고 온 퀸주가 갱신해요ㅠㅡㅠ!!! 물론 아직 기말도 남았지만 그래도 큰 짐은 하나 덜었어요. 간만에 여유를 느껴보는 것 같아요. 여유가 생기니 또다시 미샤를 앓게되고 ㅠㅅㅠ
아니 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 프로필... 이제 무시하실 때도 됐잖아요...어흑흑 그럼 나도 미샤 프로필의 한마디를 외칠거예요! 뭐가 그리 급해? 하는 미샤 정말 최고예요ㅠㅠㅠㅠㅠㅠ 저 사실 미샤 뼈마디 색이 봉숭아 색처럼 말간 붉은색인거 너무 취향이고.....퀸은 매일 보겠지? 부럽다...(미샤:(질색)) 나이보다 앳되보인다는 미샤 정말 좋고...사랑해...
아 사실 저도 건강미 넘치는 캐릭터 너무 좋아하는ㄴ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ㅏ실 시트 짜는 순간까지도 고민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현재의 퀸 쪽이 더 잘 어우러질 것 같아서 어흑흑... 퀸 이제 미샤 만나서 어지간한 잔병치레는 잘 안 하게 됐는데 그냥 체력이 딸려서 쉽게 지치는? 그런 느낌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 사진....... 이미 지인들한테 뿌린 이력(?)이 있어서 다음에 또 예쁜 사진 찍게 되면 그땐 여기에만 올릴게요! ^-^ 역시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하늘 하나는 너무 예뻐요...노을도 예쁘고... 나중에 꼭 보여드릴게요. 오늘 하늘 사진 대신 미샤퀸 2세au가 어제 갑자기 떠올라서 대책없이 픽크루 들어갔고.... 물론 입양이 아니라면 판타지라서 언급이 조심스럽지만 딸이어도 좋고 아들이어도 좋은데 머리는 미샤 닮고 눈은 퀸 닮았으면 좋겠어요.........
왕좌겜...안보는데 낫군요...위터이즈커밍이라며...사실 초기 때부터 스타드 가문 팠는데 통수의 통수를 당하면서 보기 두려워 안 봤더니 이젠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겠네욬ㅋㅋㅋㅋㅋㅋ 앗 워킹데드 그건 그그 이거 말해도 되나 ㄱㄹ 죽은거 말한거였어요ㅋㅋㅋㅋㅋㅋ그게 너무 충격이어서 그때부터 안보고 있어요...... 워킹데드 엔딩 아직 안 나오지 않았나...나왔나...? 모르겠네요 ㅠ.ㅠ
앗 좀비 게임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비위 지키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 그런 거라 한동안 재밌게 했어요! ^-^ 좀비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좋아해요. 고어적인 부분은 넘겨 보는 편이긴 한데 스토리 좋으면 다 보는 편이라... 블랙썸머! 저도 보려구 했는데 좀처럼 시간 안 나서 미뤄뒀어요. 볼만한가요? 한국가면 꼭 볼게요 케케 라이프 애프ㅓ 베스는 보지는 않았지만 유튜브에 떠도는 영상에서 데인이 속옷바람으로 형 방에 와서 뭐라 말하는데 형이 나가라고 해서 오케이, 오케이! 하고 나가는 장면은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이것도 파이팅 같고 ㅇ]-< 이것도 파이팅 같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죠!ㅋㅋㅋㅋㅋ 미샤주야 말로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하루에 한번씩은 꼭 하늘구경하시고 다가오는 여름준비(?)도 잘 하시길 바랄게요ㅠㅅㅠ 아 미샤...미샤야!!!ㅠㅠㅠㅠㅠㅠㅠㅠ 응 알아... 근데 내가 더 아껴ㅠㅠㅠㅠㅠ어흑흑 미샤 너무 사랑하고 대답해줘서 고마워...왜 눈에서 땀이나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 일주일도 고생 많으셨어요! 주말도 재밌게 보내세요!^-^ 한국에 가면 더 자주 올 수 있어요! 시간이 서로 맞아서 오랜만에 돌릴 수 있게되길 바랄게요ㅠㅠㅠㅠㅠㅠ 푹 쉬시구 미샤 사랑해! -
227 Misha◆W9colBurpk (296862E+49) 2019. 6. 1. 오후 7:14:12헉ㅠㅠㅠㅠㅠㅠ 넘넘 귀여워요 2세 진짜 귀엽다ㅠㅠㅠㅠ 저 금발 적안도 좋아하는데 흑갈발에 벽안도 진짜 예쁘고 귀족스러운 거 같아요 2세 너무 좋아... 미카엘..ㅠㅠㅠ 딸램 이름도 정하면 안되나용.... 일단 저장하고.... 아니 이렇게 답레가 일찍 와있을 줄 몰랐는데,,, 퀸주 사랑해요 저도 기말 끝나면 자주 돌릴 수 있어요ㅠㅠ
암튼 저 방금 놀랄만한 얘기를 듣고 와서... 지금 밖인데 짧게 적어요 아니 진짜 웃긴 글일수도 있는데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앤오가 언제부턴가 연락 텀이 길어지더니 항상 새벽에야 연락이 닿는데 알고보니 사이비였다는 글을 보고 와가지구.... 저도 맨날 새벽에 글 남기잖아요 들어보니까 진짜 비슷할 정도로 저랑 행동 패턴이 비슷해서ㅠㅠㅠㅠ
저 사이비 아니에요ㅠㅠㅠㅠ 아 저 진짜 일요일이랑 수요일에 항상 접속되구요 정 의심되면 수요일이나 일요일에 역극이나 조사세션 돌리자고 해도 돼요 이1만1희 개샛기 저는 일단 무교인데 집안이 불교구요(tmi) 조계종 다녀요 저희집에 천수경 있어서 절가면 그거로 불경외우고 절합니다 퀸주 입장에서 보면 웃기죠ㅠㅠㅠㅠ 저는 안웃겨요 듣는 내내 얼마나 소름이었으면 지금 바로 여기로 튀어왓겠냐구ㅠㅠㅠㅠ 나머지 답레는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시간맞춰서 적을게요 흑흑 아 진짜 보면 볼수록 에바인데 웃긴다 허어엉ㅠㅠㅠㅠ 제가 항상 퀸주 아끼구요... 혹시 모르니까 담주 수요일에도 와있을게요 퀸 사랑한다 흑흑 이게 뭐하는 짓이야...
앗 맞다맞다 제가 어쩌다가 doctor’s orders라는 폰겜을 보게 됐는데... 여기 메인남주?가 진짜 퀸 생각나게 생겼어요 여성향 미연시 같은데... 아니 진짜... 나중에 생각나면 해보려구요... 그럼 안녕... 인생 부질없다....(널부럭) -
228 Misha◆W9colBurpk (0557774E+6) 2019. 6. 2. 오전 10:29:35우선 과제 다 끝내신 거 축하드려요~!! 저도 매일매일 쏟아지는 과제랑 빨리 사요나라하고 싶어요 종강... 종강을 달라.... 이번 주말에는 되도록 여유롭게 푹 쉬셨으면 좋겠어요
아니 이걸 어떻게 무시해요ㅠㅠㅠㅠ싫어요! 이제 퀸주 앞에서 심심할 때마다 퀸 플필 얘기해서 퀸주에게 고통을 주고 그럴겁니다 받아들이세요ㅎㅎㅎㅎㅎㅎㅎ 아 진짜 플필 완벽해... 퀸 조아!! 뭐가 그리 급해ㅠㅠㅠㅠㅠㅠ 난 이제 그말 들으면 미샤가 햇던 한마디보다는 고록에서 퀸이 연락처주고 튄 미샤에게 나지막히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게 먼저 생각나서 마음이 아프다.... 앗ㅋㅋㅋㅋㅋㅋ 그거 남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래요 그리고 보니 둘 다 동안이네요 남들이 보면 캠퍼스 커플로 보는 거 아니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파이브 짝!) 아니 이럴줄 알면 미샤 피지컬 괜찮게 설정할걸 왜 굳이 나는 180도 안 되는 쟈근 친구를 내서... 퀸은 더 쬐그매서 귀여워ㅠㅠㅠㅠㅠ 그래서 둘이 모습 상상해보면 너무 귀여워요 30대 남성들에게 이런 표현 써도 되나 하지만 귀여운 게 사실인걸 쬐그미 둘이서 사는 거 상상하면 너무 포카포카해ㅠㅠㅠㅠㅠㅠ 가끔 미샤가 퀸한테 자기 키가 조금만 더 커서 너 편하게 내려다봤으면 좋겠다고 툴툴거리는 거 생각나네요
잔병치레 안하게 됐다니... 이게 바로 사랑의 승리다(?) 가끔 체력 딸려서 미샤한테 투정부릴 거 생각하니까 넘 귀여워요 아아악 뭘 먹고 그렇게 귀여워 하고 싶은 거 다 해~!! 미샤는 그럴 때마다 살짝 마음아프면서도 은근히 귀여워서 속으로 엄청 앓겠다 투정부리는 무뚝뚝한 연상남친이라니 미친 거 아냐 막 뜨밤 분위기 잡혔는데 퀸이 미샤, 나 오늘은 피곤해 이러면 진짜 미샤도 죽고 나도 죽는다 미샤가 겉으로는 아구 그랬쪙 그래 낸내하자 이러는데 속으로는 퀸 귀엽고 섹시하고 다해서 죽어갈 듯....
꺄 좋아요 기다리고 잇을게요~! 노을 예쁜 거 넘 부러워요..... 2세.... 음.... 어차피 판타지니까 요정대모가 바구니에 보냈다고 해요 어차피 여기서 풀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ㅜㅅㅜ 요즘 퀸주가 픽크루 많이 만들어줘서 넘 좋아요 저도 미샤 커미션 넣으려고 찾는 중인데 조만간 미샤 뉴짤 들고 올게요 커밍쑨.... 아 맞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주 저희 은근히 아웃풋 많이 되어있는 거 알아요? 제가 개인사정의 이유로 커뮤역극 이미지를 찾은 적이 있는데 구글 이미지란에 역극 관련 검색하면 라스트 테라피 스레 이미지가 많이 뜨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저희가 올린 이미지들 다 검색되서 올라가고ㅋㅋㅋㅋㅋㅋ 보면서 현실비명 질렀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스레 말고도 다른 어장들도 종종 검색되고... 아니 대체,,, 왜 검색되는 것이며,,,, 정말 호러였어요ㅋㅋㅋㅋㅋ.....
그게.... 마지막 시즌에 윈터가 왓긴 왔는데 고거시.... 앗 그게 아니라 글렌이....... 죽어요.....??? 헐......????? 너무 충격이에요........
앜ㅋㅋㅋㅋㅋㅋㅋ 그랬구나 저도 앞으로 좀비물 열심히 볼게요..... 많이 보고 퀸주랑 덕톡해야지...... 블랙썸머....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해요! 한국인 캐릭터가 재밌는 편이에요. 조씁니다! 앗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그 장면ㅠㅠㅠㅠㅠㅠ 그것 말고는 딱히 건질 게 없는 영화지만.... 그거랑 데인이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는데 여친이 노래 못한다고 주변 기물 파손하는 거랑 나중에 여친 비위 맞춰준다고 억지웃음 지으면서 하이킹 갈까? 하는 부분도 귀여웠습니다....(퀸주: 뭐하는 영화야)
앜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이팅하려고 쥔 손이 진짜 모찌 같고 귀여워요 아오 왜 자꾸 화1이팅이 파이팅으로 쳐지냐 안날리려고 한글에 쳐서 보내는데 자동 수정이 되네요 ㅂㄷㅂㄷ.... 누가 보면 싸움질하려는 줄 알겠다.... ٩( ᐛ )و 저는 요것도 좋아해요 표정이랑 손이 완전 하찮은 화-이팅 같아서 귀여워요ㅠㅠㅠㅠ
여름..... 여름 정말 무서워요 하늘색이 청량해져서 보고 있으면 라무네 생각나는 건 좋지만 더 더워지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퀸주도... 그쪽 더위는 괜찮은가요? 혹시 모르니 모기랑 벌레들 조심하시구 퀸주도 여름 준비 잘 하세요~! 아니 어제 적어놓은 거 보는데 왤케 웃긴데 현타오지... 암튼 일요일 아침에 제가 이렇게 등장했습니다(쨔잔)
앗... 미샤 말 지금 보니 기만이네요... 제가 빨리 뉴짤이나 새로 글 연성을 쪄와야지 퀸주가 미샤를 보던지 말던지 할텐데... 제가 기말 끝나고 빨리 뭐라도 가져오겠습니다 흑흑
한국 얘기 자주 꺼내시는 걸 보니 조만간 오시는 모양이네요! 저는 일단 종강하면 슬슬 여유로워지다가 7월쯤 되면 저녁에는 그럭저럭 시간이 날 것 같아요! 퀸주도 좋은 일요일 되시길 바라요~! 퀸 사랑해!(뽀쪽! -
229 Queen ◆IIYUVI73Xg (2465645E+6) 2019. 6. 4. 오후 11:03:14오늘 생존신고 하고 내일 다시 올게요! 이번주는 한국 갈 준비하느라 조금 빠듯할 것 같아요 ㅠㅅㅠ 근데 한국 가는 날에 태풍 경보가 있던데 이럴 줄 알았으면 한달 전에 미리 표 끊지 말 걸 그랬어요...... 어흑흑 미샤주는 잘 지내시죵? 언제나 안온한 하루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 내일 다시 만나요! 안녕! 미샤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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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Misha◆W9colBurpk (591938E+60) 2019. 6. 5. 오후 8:56:37녜??? 아 아니 나 왜 하필 이번 주말 여행이야ㅠㅠㅠㅠㅠ 퀸주 이번 주말에 한국 오세요??? 아 조금만 일찍 알았으면 다 취소하고 집에 있었을텐데ㅠㅠㅠㅠ 아 진짜 아쉬워요,,, 저 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여행가서 각잡고 돌리는 건 힘들 것 같아요 퀸주도 한국 오셔서 푹 쉬고... 주변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셨음 좋겠어요 종강 전에 오신다니 정말 안타깝고ㅠㅠ 아니에요 그래도 텀은 길긴 해도 아예 못오거나 돌리지 못할 정도는 아니니까... 흑흑 그래도 아쉬워요ㅠ 금요일에 무사히 비행기가 뜨길 바랄게요 짐 싸느라 바쁠텐데 나중에 천천히 오셔도 괜찮아요!! 저는 알다시피(...) 위의 이유 땜에 쪼르르 왔다가 가요 퀸주도 좋은 밤 되세요! 안녕!! 퀸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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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Queen ◆IIYUVI73Xg (4775241E+5) 2019. 6. 8. 오후 8:23:10안녕하세요 미샤주! 전 오늘 한국에 잘 도착했어요~! ^-^ 익일 비행기라 피곤하긴 한데 그래도 오랜만에 한국이라 넘 좋네요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수요일이라 일부러 찾아와주신 미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기여우시고...
답레는 천천히 이을게요! 어흑흑 한국에서 참치어장 하니까 그사이에 너무 낯설고 그러네욬ㅋㅋ큐ㅠㅠㅠㅠ 일단 여독을 풀고 다시 올게요 히히 미샤 사랑해! -
232 Queen ◆IIYUVI73Xg (8042899E+5) 2019. 6. 9. 오후 5:39:54>>227 아 그쵸...미샤퀸 2세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귀엽고 예쁘고 다함.. 아들이 미카엘이고 딸은 의외로 루시나 안젤라 같은 이름도 예쁠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첫째가 아들이어도 좋고 딸이어도 좋은데 딸이 첫째면 동생보다 더 야무져서 휘어잡을 것 같다... 딱 예쁘고 믿음직한 장녀 같은 느낌이에요ㅋㅋㅋㅋㅋㅋ 사실 딸이 둘째여도 비슷할 것 같고... 아들은 동생이면 누나보다 조금 더 내성적인데 성격은 또 착하고 순진해서 막내미 뿜뿜하구...장남이면 동생보다는 기가 약한 편이지만 동생바보에 장남 역할 톡톡히 해내는 아이... 흑흐ㅏㄱ
아니 근데 사이비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야말로 밤 늦게 온 적 많은데.........저도 정말 그쪽 아니에요.... 아니 근데 너무 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샤주 그쪽이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자 너무 웃기다....
쬐끄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미샤 마르고 길쭉한 편이라 진짜 모델핏일듯.... 저 사실 남커플 볼 때 덩치나 키차이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얘네 둘이 붙어있는 게 좋아요......둘이 잘 맞아 흑흑
미샤가 편하게 내려다봤으면 좋겠다고 툴툴거리면 퀸이 내려다보면 목만 아프지 뭐가 좋아. 할 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
허억 아웃풋이라니.....................소름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구글은 못 찾는게 없어...... 무섭다...
아앗... 궁금한 건 못참으니 조만간 왕좌의게임 정주행 들어갑니다 후 ㅠㅡㅠ 헉 보신 줄 알았는데 아니었꾼요.... 스포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영화가 B급 영화 치고는 그래도 재밌게 잘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팅 임티 너무 귀엽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저거 너무 하찮게 귀여워서 진짜.... 자막으로 "헿" 달릴 것 같고....
전 오랜ㅁ나에 한국도 왔으니 못 다한 연성도 시간 나는대로 틈틈히 하려구요! 한국 SIM카드를 잃어버려서 핸드폰 가게도 가야되고 충전기는 또 왜 안가져왔는지 충전기도 다시 사야되고 어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들를 때가 많네요.
미샤주도 여행 잘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재밌겠다...저도 놀이동산이든 어디든 시간 내서 다녀오려구요..... 정작 한국에 왔는데 단기 알바 뛰지도 못하고 흑흑 적당히 쉬고 다시 들어갈 준비하면서 보낼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미샤가 배로 보고싶어지는 날이네요. 미샤야 사랑해~!! 미샤주도 늘 아끼구 좋아합니다 흑흑 여행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
233 Queen ◆IIYUVI73Xg (4988873E+5) 2019. 6. 11. 오후 9:40:39퀸주 갱신하구 갈게요~!!^-^ 오늘도 쫀밤 보내셔요! 미샤야 오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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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Misha◆W9colBurpk (407804E+51) 2019. 6. 12. 오전 2:38:16잠깐 갱신하고 가요~!!! 주말에 좀 과하게 놀았는지 몸살로 골골거리다가 이제야 좀 정신을 차리고 있어요ㅠㅠ 목요일에 일 끝내고 다시 올게요! 다음주가 시험기간이라 혹여 답레가 늦어지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_.) 아 맞다 퀸주 요즘 한국와서 뭐 땡기는 거 없으세요?? 있으면 얘기해주시기!!>v< 그럼 나중에 봐요! 오랜만에 한국와서 잘 지내고 있길 바라요!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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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Queen ◆IIYUVI73Xg (4857742E+6) 2019. 6. 14. 오후 10:22:15>>234 아니 몸살이라니 괜찮으세요? ㅠㅅㅠ 원래 여행은 다녀온 후가 더 힘들다지만...모쪼록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저도 오늘부터 시험이에요. 한국 오자마자 분주하게 살았네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 전 괜찮으니 미샤주도 시험 다 끝내시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오셨으면 좋겠어요~!^-^
앗... 전 괜찮아요! 제가 물으려건 걸 미샤주가 물으셨어... 미샤주는 요새 시험기간이라 당 땡기지 않으셔요? 한국 오면 꼭꼭 챙겨드리고 싶었던거라 요새 먹고 싶은 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거절은 거절^♡^
남은 기간까지 화이팅이구 시험 끝나고 맘 편히 보아요 어흑흑 미샤 오늘도 사랑해~!!! -
236 Misha◆W9colBurpk (3675491E+6) 2019. 6. 21. 오전 5:28:06넘넘 오랜만에 글 남겨요ㅠㅠ 오늘 시험 끝나고 다시 와서 몰아서 답레할게요!! 퀸주도 시험 무사히 끝내고 편한 마음으로 만나요!!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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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Queen ◆IIYUVI73Xg (0753115E+5) 2019. 6. 22. 오후 6:29:26으아악 퀸주도 오랜만에 갱신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시험이 끝났고....끝남과 동시에 성적 이의 신청하고 마무리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 이제 다시 들어갈 준비도 하고 있어서 어흑흑 그래도 마음은 너무 편하구 오랜만에 맘놓구 지내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미샤주도 시험 끝나서 마음 편히 쉬고 놀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ㅠㅅㅠ 미샤 오늘도 누구보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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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Queen ◆IIYUVI73Xg (9647342E+6) 2019. 6. 25. 오후 5:12:57얍 갱신하고 갈게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미샤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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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Misha◆W9colBurpk (6404427E+5) 2019. 6. 28. 오전 6:07:13>>232 아 아니 진짜ㅠㅠㅠㅠ 루시랑 안젤라 너무 이쁘자나요ㅠㅠㅠㅠ 안젤라 이쁘다 Angela니까 미카엘이랑도 잘 맞는 이름이고 허어엉 천사같은 2세들ㅠㅠㅠㅠㅠㅠ 헉 그쵸그쵸 딸램이는 도도한 고양이상에 반대로 미카엘은 보더콜리처럼 순딩한 댕댕이 느낌 났으면 좋겠어요 둘이 연년생이라 자주 투닥거리면서도 매번 안젤라한테 끌려다니는 미카엘.... 아 진짜 넘 귀엽다ㅠㅠ 그리고 보니 은근히 서로 성격 닮네요 안젤라는 퀸 성격 많이 닮고 미카엘은 미샤 성격 많이 닮고ㅋㅋㅋㅋㅋㅋ 그 덕에 둘이 싸우면 서로 편 다르게 들어주는 거 아닌가.... 미샤는 퀸 닮은 안젤라한테 유하게 굴고 반대로 퀸은 미카엘 풀 죽은 모습이 은근히 미샤 혼자 삽질하는 거 닮아서 편 들어주고 그러는.......ㅋㅋㅋㅋㅋ 아 가족썰 넘 맛있다.... 모두다 행쇼해... 그리고 만약에 셋째 생기면 이름은 루시로....(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믿는 건 퀸교뿌니야!!! 아 퀸 만세!!!!! 퀸주도 퀸교 믿으세요 퀸을 좋아하는 사람 특징: 성품이 온화하고 선을 추구하며 남을 배려잘하고 타인의 모범이 되는 생활양식을 준수한다(전도)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그래도.... 180...180은 넘길걸.... 그렇긴 해요 둘이 붙어있으면 분위기 귀엽고 좋아요 캐릭터나 커플마다 느낌이나 분위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미샤퀸은 둘이 붙어있으면 힐링되고 잔잔하고 평화롭고 귀여워요 특히 귀여운거... 귀여운거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그말 듣고도 미련이 남아서 (그것도) 해봐야 알지! 하면서 박스 같은 거 위에 올라가서 퀸 내려다보고는 괜히 혼자 뿌듯해할 듯(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이미지 어떻게 올리지 나 막 뻘이미지 올리는 거 좋아하는데 왜 다 구글에 걸리는지 모르겠어요 짤방을 자유롭게 사용할 권리를 달라,,,
아니에요ㅠㅠ어차피 다시 정주행할 것도 아니었구....
헿ㅋㅋㅋㅋㅋㅋㅋㅋ아 퀸주 상상력이 더 귀여워요!! 앗 아니 근데 지금 다시 해외 가신 건 아니죠??? 제가 너무 늦게왔나요ㅠㅠㅠㅠㅠㅠ안돼 제발 한국에 잇서줘.... 퀸주 한국 오면 나한테 깊티 얻어먹기로 약속햇자나..... 왜 하필 지금 월말이라 텅장일 때..... 저 월초에 돈 들어오는데 7월 초순까지 한국에 있을 생각 없나요...제발...플리즈....... 아 아니에요 출국날짜라도 말해주시면 안될까요 내가 적금을 깨서라도 퀸주 냠냐미 먹여야돼 흑흑
그래서 놀이동산은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그때 여행 갔을 때 마침 근처에 놀이공원도 있어서 잘 놀다왔어요!!! 아이고....ㅠㅠㅠㅠㅠ 방학의 꽃말은 알바와 자격증....... 저는 요즘 프리랜서? 같은 일을 하고 있는데 장점은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 거고 단점은 집에서 일을 해야한다는 것...... 왜 프리랜서들이 집에서 일할 때 쉬는 곳이랑 작업실을 분리해놓는지 알겠어요 ㅠㅠㅠㅠ 차라리 밖에서 마감알바 했을 때가 나았던 것 같아요 퀸주도 너무 몸 상하는 일 하지 마시구...... 아니 왜 한탄글을 적어놨지 퀸주 잘 쉬고 계시다니 다행이에요 힝 퀸주 만나구 싶다ㅠㅠㅠㅠ 저는 어 음 어ㅜㅜㅜㅜㅜㅜㅜ 요즘 바빠서 얼굴 제대로 비추지도 못한 덕에 뭐라 말씀드리기도 죄송하네요 힝ㅜㅜㅜㅜㅜㅜㅜ(쥐구멍)
아 그래 제가 요즘 뜸해졌던 탓은....... 멋징 보고 덕질하느라....... 퀸주 멋진 징조들 보세요 제발 저의 안목을 믿어주시고 봐주세요 진짜 후회안합니다 아마존프라임 첫 일주일 무료구요 6부작밖에 안되는데 진짜 재밌거든요 이거 보고 나서 저랑 같이 미샤퀸 천악au 같이 떠먹어야 됨ㅇㅇ 아니 진짜 광고글처럼 적는다 무튼 죄송합니다 제가 덕질에 빠져서 생존신고도 제대로 안하고... 그러니까 멋징 같이 봐요(결론:?)
미샤퀸 천악au 아.... 이건 된다 진짜 된다 미샤가 당근빳다 악마고 퀸이 천사겠죠 퀸 볼때마다 타락시키려고 꼬시는 미샤지만 정작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건 미샤쪽이면 좋겠다 퀸은 인류애 넘치고 고결해서 때 묻지 않고 선한 존재면 다 사랑하고 베풀어주는데(특히 순수한 아이들이나 동물들) 거기에 미샤가 자기도 좋아해달라고 막 고양이 같은 걸로 변해서 괜히 퀸 앞에서 발라당하고 온갖 귀여운 척 다 하는데 퀸 본 척도 안할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미샤는 개과 동물이 더 잘 어울리는데,,,, 원래 동물화하면 늑대가 본체인데 퀸 앞에서 귀척 떤다고 웰시코기로 변해서 따라다니기,,, 미샤가 악마면 주로 사람들 수명 가지고 장난 많이 쳤을 것 같아요 시한부 인생으로 6개월을 선고 받았는데...!!! 6년째 더 살고 있읍니다,,,,!! 이런 짓하거나 안락사 제약 시세 높여버리거나 반대로 불법으로 유통되게 하기 규모 큰 인명사고 터져서 수사해봤더니 부검결과가 사고 발생원인이 된 주요인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사고사가 아니라 사고 직전 심장마비로 인한 급사로 나오고 막.... 하늘에 장난치는 것도 좋아해서 천체망원경 고장 내고 천문대 관측하는데 난데없이 맑은 하늘에 스모그 끼게 만들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 살면서 제일 크게 저지른 짓이 갈릴레오 종교 재판 잡혀가게 만든 일이랑 아폴로 13호 사기극 조작인 그런....... 쓰고 보니까 사미엘 생각난다 사미엘도 타천사라는 기록이 있으니까 뭐... 사미엘 사안 설정도 미샤랑 잘 어울리지 않나요 암튼 미샤.... 맨날 까만옷 입고 다닐 듯 검은 정장인데 셔츠는 건달셔츠 같이 패턴 화려한 거... 근데 컬러풀한 건 아니고 항상 흑백이어야됨 넥타이 안 매는 대신 목에 초커했으면... 그리고 주변에서 사람 자주 죽는 덕에 행거치프 꽂는 곳에 항상 국화꽃 하나씩 넣고 다녔음 좋겠다 아니 썰 풀려고 했는데 왜 천악에이유 미샤 개인썰만 엄청 풀어놨죠.... 그래서 여튼 간에 악마 미샤랑 천사 퀸 둘이 놀러다니는 거 보고 싶어요 천악 au 존맛ㅠㅠ
네 이게 얼마만에 하는 답레인지.... 저를 매우 치십시오........ 저는 방학 시작하고 나서 더 바쁘제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슬슬 생활에 균형이 잡혀가니까 짬도 조금씩 나더라구요:) 미샤퀸 안 돌린지도 너무 오래 됐어요 흑흑ㅠㅅㅠ 돌릴 소재 982752009285개인데 왜.... 는 제가 안왔네요 무릎꿇고 반성하겠습니다 퀸주 잘 지내고 계시죠??? 저야 잘 지냅니다 오랜만에 퀸이 너무 보고 싶네요 벌써 장마철이 시작되었어요 장마하면 미샤퀸인데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미샤퀸 글 써봐야지 근데 너무 오랜만이라 감 잡으려면 옛날에 돌린 것도 좀 보구 그래야겠어요 퀸주도 흐린 날씨에 몸조심하시구 부디 한국에 있을 동안 걱정없이 푹 쉬길 바랄게요!! 퀸 늘 사랑한다 보고 싶다;^; -
240 Queen ◆IIYUVI73Xg (5955379E+5) 2019. 6. 28. 오후 10:37: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퀸주 잠깐 갱신할게요~! 사실 제가 지금 공항이라...아니 왤케 웃프짘ㅋㅋㅋㅋㅋㅋㅋㅋ 곧 이륙합니다 흑흑 깊티는 나중에 다시 한국 놀러올 때 선물드리고 또 얻어먹을게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멋징 요새 유명하던데 나중에 한번 볼게요!^-^ 그럼 도착해서 만나요ㅠㅠㅠ흑흑 미샤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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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Queen ◆IIYUVI73Xg (4393609E+5) 2019. 7. 2. 오후 11:08:07퀸주 갱신해요! 도착은 진작 했는데 인터넷 끊겨서 복구하느라 이래저래 많이 늦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샤주가 멋징 영업하셔서 오늘 EP1 봤는데 둘 케미 어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보고 천악AU 풉니다.... 프리랜서 하시는구나ㅠㅠㅠㅠㅠㅠㅠ 맞아요 집에서 일하면 더 피곤하죠... 무슨 일 하시든 몸 건강 챙기시구 답레는 내일 이을게요!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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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Queen ◆IIYUVI73Xg (7025282E+5) 2019. 7. 5. 오후 8:56:23>>239 흑 그쵸 2세들 넘넘 예쁘고 사랑스럽다ㅠㅠㅠㅠㅠㅠ 셋쨐ㅋㅋㅋㅋ둘 키우다보면 생각은 바뀌겠지만(...) 그래도 셋째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넘 동감해요 얘네 둘 서른 넘었는데 왜 귀여운거죠?ㅠㅠㅠㅠㅠㅠㅠ au돌릴 땐 퇴폐미 뿜뿜하면서 일상 돌리면 귀여워서 심장아프고... 박스 같은 데 올라간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배야ㅠㅠㅠㅠㅠㅠ미샤 이렇게 귀여워서 어떡하지... 퀸 재 섞인 눈으로 보다가도 미샤가 나 크지? 하면 어, 크네. 적당히 맞장구 쳐줄것...
흑흑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깊티 암거나 보내고 올 걸 그랬어요ㅠㅠㅠㅠㅠㅠ 아아니 정말 저 안 주셔도 됨미다... 전 미샤랑 미샤주만 있으면 돼요!!ㅠㅅㅠ 정신없이 떠날 준비 하다가 이 사단 나고 흑흑... 사실 놀이공원도 못가고 바다도 못갔어요... 실습끝나고 바로 기말고사였어서 다 끝나고 나니까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또 정신없이 쉬고 준비하고 정신 차렸을 땐 이미 비행기 안이었습니다...
저 요새 멋징 보고 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지라파엘이랑 크롤리 케미 때문에 많이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지라파엘 구한답시고 성당 들어가서 폴짝거리는 것도 귀엽고 츤츤거리는 것도 귀엽고 썩 물러가라 해놓구 "자네 먼저 가게." 하는 아지라파엘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에피5~6만 보면 되는데 주말에 시간 좀 내야겠어요 히히
미샤퀸 천악au 정말 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목에 초커한 미샤 미쳤다.... 미샤야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걸로 커미션 내고 싶다...돈을 모으자... 아니 미샤 퀸한테 코 꿰인것도 아니고 ㅠㅠㅠㅠㅠㅠㅠ안돼 미샤야...아니 근데 갈릴레오 종교재판이랑 아폴로 사기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 퀸은 성격은 비슷한데 분명한 선의 존재여서 미샤랑 친해지면 안 되는데 성격 상 얘를 또 내칠 수도 없어서 밀어내지도 끌어당기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서 그냥 옆에 있는 거 내버려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퀸 그럼 하얀 정장 입고 다니는 건가... 머리도 금발이라 잘 어울리긴 하겠네요ㅠㅅㅠ 퀸 그럼 조향사 시키고 싶다... 못이룬 꿈을 여기서 이루나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중에 미샤한테 정들어버려서 미샤 몰래 미샤한테 어울릴만한 향수 만들어서 혼자 가지고 있기() 천사 상사(?)들이 미샤에 대해 추궁하거나 그러면 "모르겠는데요." 모르쇠로 일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워낙 표정 감추는 건 잘 해서 안 들켰으면... 나중에 여러 일 터지면서 감정 한계치까지 몰리면 미샤 앞에서 다 토해낼 것 같아요. 왜 우리는 천사랑 악마로 만난 거야?
이러나저러나 둘이 행복했으면 어흑흑...
흑흑 미샤퀸 언제 돌려보나 ㅠㅅㅠ 저도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못 찾아왔는걸요 저야말로 넘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미샤 넘 보고 싶고...장마하면 미샤의 '넌 내게 장마였다.' 인데...(주책) 미샤주도 다가오는 주말 즐거이 보내시고 여름감기 조심하세요! 요새 날씨가 무척 덥다는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ㅠㅠㅠㅠ 또 만나요! 미샤 사랑해 보고싶어 -
243 Misha◆W9colBurpk (1656278E+5) 2019. 7. 8. 오후 8:17:59....???!???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ㅠㅠㅠㅠ 퀸주 죄송해요 퀸주가 이렇게 답레를 일찍 주리라고 생각도 못하고 그냥 까먹고 있다가 이제야 확인을 했어요ㅠㅠㅠㅠ 아이고 또 열흘만에 갱신이야.... 정말 죄송합니다ㅜㅜㅜㅜ 이제부터는 꼭 하루에 한번씩 저녁마다 스레 확인을 하겠습니다 아 정말 갱신되면 알림 오는 시스템 시급하다... 무튼 좋은 하루 되세요!! 답레는 곧 빠르게 가져올게요!! 퀸 언제나 사랑해! 올해 하반기에도 잘 부탁드려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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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Misha◆W9colBurpk (3011919E+6) 2019. 7. 10. 오전 5:24:28>>242 어떻게 그날 출국을........ 왜ㅠㅠㅠㅠㅠㅠ 한국와서 바쁘게만 있다가 간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파요 다음번에 오실 때는 그냥 소매넣기 해버릴테니까 그렇게 알아요 진짜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퀸 재섞인 눈으로 쳐다본다는 거 왤케 웃기지ㅠㅠㅠㅠㅠ퀸이 짜식은 표정할 때마다 너무 귀엽고 좋아요 퀸이 미샤 성격 다 받아주는 거 느껴져서 진짜 넘 좋구ㅋㅋㅋㅋㅋㅋ
제가.... 드디어 영업에 성공햇군요.....(?) 그쵸 성당장면은 진짜 크롤리 들어올 때부터 웃기다가 마지막에는 제가 다 설렜어요ㅋㅋㅋㅋㅋ크롤리랑 아지라파엘 케미 진짜ㅜㅜㅜㅜ둘이 천년만년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아ㅋㅋㅋㅋㅋㅋㅋ근데 솔직히 미샤라면 퀸한테 코 꿰일 수밖에 없을 것 같구... 보통 천사라면 악마 앞에서 학을 떼는데 덤덤(한 척)해보이는 퀸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계속 근처에서 알짱거리고 그러다 정들어서 (혼자)친해지고 그러는 거지 뭐.... 둘이 첫만남은 어땠을지가 궁금해요 멋징에서 아지라파엘이 날개 펴줘서 크롤리가 비 피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서 그런가... 퀸과 미샤는 옛날에 만났을까요, 아니면 비교적 최근에 만났을까요...? 성경대로라면 낙원 같은 데서 만나야할 거 같지만 진화론스럽게(....) 빙하기일 때 만났어도 어울릴 것 같아요 음...... 신이 일주일 동안 세상 만들기 전에 냉장고에 얼려놨을수도 있지....(궤변) 음... 북극에서 첫만남....이게 무슨 소리지 정말.... 내가 말해놓고도 뭔 소리인지 모르겠다
퀸 하얀 정장 진짜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삭스가터해조... 내가 변태같니...? 나 변태맞아... 앗 조향사 진짜 잘 어울린다!!! 미샤는 퀸 가게 갈 때마다 꼭 하나씩 자기 목덜미에 뿌려볼 것 같아요 그래놓고는 “이봐 Q, 천사가 이렇게 탐미적인 직종에 종사해도 되는 거야? 그루누이를 봐봐. 걔는 사람을 담궈서 향수를 만들었어. 위에서 뭐라 안하던?” 식으로... ‘얘 퀸아 향수가 짜다’ 스러운 잔소리해서 퀸이 싫어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놓고는 퀸 가게 죽돌이면 웃기겠다 이러니까 미샤한테 어울리는 향수 만들어놓고도 안주지.....
천사 상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가브리엘 같은 애들 너무 웃긴데 현실에서 만나면 짜증나는 상사 유형이라ㅋㅋㅋㅋㅋㅋ 퀸은 천당 가서 상사들 봐도 ㅍ_ㅍ 이 표정으로 일관할 것 같아서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미샤는 지옥 호출되면 그제야 밍기적거리면서 갈 듯... 지옥에서 썩은내 난다고 가기 전에 항상 퀸이 선물로 준 향수 뿌리고... 가서도 우웅 미샤는 퀸에 대해서 암것도 몰라요~ 일만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욤? 이러다가 올라와서 지옥 욕 오지게 하고ㅋㅋㅋㅋㅋ 미샤는 취미로 돌 모았으면 좋겠다 원석 같은 것도 좋구... 근데 딱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라서 모아놨다가 빡치는 일 있으면 집앞 호수에 가서 물수제비용으로 씀.... 근데 터키석은 안버림... 이유는... 이유는...
헉 퀸이 그러는 거 생각하니까 진짜 기분 이상해져요 미샤는 애써 담담한 척 하면서 “Whatever that means.” 이럴 거 같지 않나요. 어차피 너도 진정으로 천사다웠던 적 없잖아. 그냥 우리 둘이 도망치면 돼. 왜 그렇게 심각해? 이러면서....... 근데 이건 퀸 꼬셔먹으려고 한 소리가 아니라 진짜 미샤가 원해서 하는 얘기면 좋겠다.
아악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퀸은 미샤한테 장마 같은 존재인걸요 욕 아님ㅠㅠㅠㅠㅠ미샤한테 퀸은 언제까지고 끝없이 떨어지는 비처럼 계속 떠오르는 사람이에요 나 퀸 너무 사랑한다 진짜 요새 비오는 거 보면 자꾸 퀸이 생각나요 아 퀸 사랑해ㅠㅠㅠㅠㅠㅠ 제가 앞으로는 정말 진짜 자주 오겠습니다 답레도 일찍일찍하구 성실할 거예요 흑흑 퀸주도 거기 아마 우기일텐데 비 조심 감기조심하고 늘 건강 생각하세요 여름에 아프면 정말 서럽잖아요... 앞으로 자주 봐요! 퀸 늘늘 사랑해 물론 퀸주도 사랑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45 Queen ◆IIYUVI73Xg (3072254E+5) 2019. 7. 15. 오후 5:25:40이럴수가 어떻게 5일만에 갱신하냐... 퀸주 주거라 ㅠㅡㅠ 저도 다음에 한국가면(내년 6월로 잡아놓은 사람) 깊티부터 발송할거예요 어흑흑
멋징 다 보고...마지막에 레스토랑 가서 투더월ㄷ 하면서 건배한 뒤 크롤리는 별 반응 없는데 아지라파엘 혼자서 신나게 떠는 장면 너무 귀여웠고... 사실 그 레스토랑 남여 커플 많이 보였는데 둘만 남자라는게 너무 웃겼고... 아무튼 잘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크롤리가 아지라파엘을 "천사야." 라고 부르는 거 너무 좋아요...
첫만남이 빙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모스 보고 오로라도 보고...빙하기 때 오로라가 있었나... 음 낭만적이니까 그냥 있다고 해야지^-^!!
아니 삭스가터....미샤주 배우신분...전 미샤가 삭스가터 해줬으면 좋겠는데요... 화려한 셔츠 입으면 윗단추 몇개는 꼭 풀어주고 쇄골 보여줘...퀸주 변태 맞아2222 아니 근데 가게 와서 잔소리하는 거 너무 웃기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없는 소리 할 거면 그냥 ㄲ...돌아가." 사실 개인적으로 비속어 쓰는 퀸 설정 가져와서 원래 화나면 비속어 잘 튀어나오는데 여기서는 비속어랑 이성이랑 충돌해서 겨우 말 수습하는 모습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미샤가 올 때마다 향수 뿌리길래 거기에 휩쓸리듯이 미샤를 위해 만든 향수 내려놓는 퀸. 거기에 "오늘은 이 향수 쓰면 돼?" 하면서 평소처럼 향수 쓰려고 하는데 퀸이 "네 거니까 그냥 가져가." 해서 선물이라는 거 깨닫는 미샤 ㅠㅅㅠ 흑흑 너네 너무 좋아...
터키석이 퀸 탄생석이기 때문입니까...?(김칫국 원샷) 아ㅣㄴ 근데 천사 악마는 생일 없잖아......음....... 전능자에게 만들어진 게(?) 12월일거야...(막무가내)
아니 미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미샤야... 사랑해... 퀸은 담담한 척 하는 미샤가 진짜 담담한 줄 알고 넌 이런 상황까지 와서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냐고 찡그린 채로 웃을 것 같다... 우리는 물과 기름이야. 천사와 악마라고. 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말이 돼?
하면서 나중엔 눈 깜짝할 새에 죽더라도 그냥 인간이고 싶다고. 할듯ㅋㅋㅋㅋ 아니 근데 저렇게 꼬시면 누가 안 넘어가요... 꼬시는게 아니더라도 퀸한텐 꼬시는것임... 아...아...!!!ㅠㅠㅠㅠㅠㅠ 미샤 너무 좋다고 흑흑 결국 둘이 멋징 마지막편처럼 어찌저찌 잘 해결돼서 레스토랑 가서 저녁 같이 먹고 데이트 하고 그사세 했으면... 천사악마au넘 좋네요...
흑흑...일찍 와주시겠다고 했는데 제가 늦었네요... 헉 맞아요 요새 여기 우기라서 비오고 천둥치고 난리예요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요샌 그렇게 덥진 않은데 빨래가 잘 안 말라서 힘들더라구요 ㅋㅋㅋㅋ 전 한국에서 영양 보충ㅎ ㅐ서 그런지 요새는 무척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고 재밌게 지내고 있어요~!! 미샤주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번엔 폭염이라서 했는데 더위 꼭 조심하시구 미샤주도 늘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ㅠㅅㅠ 요새 들어 미샤병이 도진건지 미샤 보고 싶고 미샤주도 보고 싶고 시간 날 때마다 미샤퀸 같이 있는 상상하고 머릿속은 이미 일상 109123094번 돌렸음ㅠㅠㅠㅠㅠㅠ 저도 앞으론 조금 더 자주 올게요! 미샤랑 미샤주 너무도 사랑해요 ^-^~!! 이번 한주간도 좋은 일만 빵빵하세요! -
246 Misha◆W9colBurpk (652262E+57) 2019. 7. 16. 오후 12:28:02악 퀸주가 오셨어!!! 점심 때 무심코 들어왔다가 퀸주가 남긴 답레보고 좋아서 방방 뛰고 있는 미샤주입니다 헉ㄱ 퀸주썰 머무 좋아 진짜 좋아ㅠㅠㅠㅠㅠ 남은 하루는 퀸주 답레 덕분에 행복하게 보내겠네요^-^ 답레는 나중에 집에 가서 쓸게요 퀸주도 오늘 하루 행복한 일, 좋은 일만 빵빵하세요!! 퀸 사랑해!^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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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Queen ◆IIYUVI73Xg (7877338E+5) 2019. 7. 19. 오전 1:01:36미샤주 안녕! 흑흑 천사악마썰은 고이고이 모셔놔야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내일 오랜만에 피크닉이라 들어오기 힘들 것 같아서 오늘 미리 들어왔어요~!!^-^
미샤주랑 미샤 보고싶은 밤이에요. 모쪼록 평온한 밤 보내고 있기를 바랄게요! 미샤 사랑해 쪽쪽 -
248 Misha◆W9colBurpk (68879E+59) 2019. 7. 20. 오후 8:51:02안녕 퀸주! 피크닉은 잘 다녀오셨어요?? 생각보다 답을 늦게 드리게 되어서 미안해요ㅠㅠ 지금 친척 일 도우려고 그저께부터 사촌집에 내려와있는데 원래는 오늘 집에 들어가야되는데 여기가 남쪽지역이라 태풍 영향때문에 발이 묶여버렸어요 태풍이 소멸되었다는데 왜 아직까지 여기는 강풍이 많이 부는지ㅜㅜ 내일이라도 집에 들어가는대로 답레 꼭 올릴게요! 일찍 오겠다고 해놓고선 메번 늦어서 죄송해요ㅜㅜ 퀸주쪽도 부디 큰 피해 없길 바랄게요!! 요즘 적도 주변에서 한참 태풍이 일어나는 시즌이라 걱정이 자주 되네요 T-T
퀸주랑 퀸도 안온한 밤 보내세요! 내일 볼 수 있으면 봐요! 퀸 사랑해!! -
249 Misha◆W9colBurpk (466833E+57) 2019. 7. 21. 오후 4:23:16아니 일년 뒤에 다시 한국에 온다구요....? 아니.... 이럴수가........ 괜찮아요..... 일년..... 빠르게 지나가겠지 뭐........(깊티 깎는 노인)
앜ㅋㅋㅋㅋㅋㅋㅋ저는 레스토랑 장면 배경 해석이 좋았어요 아지라파엘 뒤쪽으로 하얀 그랜드 피아노 뚜껑 부분이 열려있는데 그게 날개처럼 보여서 크롤리랑 아지라파엘이 처음 만났을 때 비 가려주는 씬 오마주한다는...... 수미상관 구조로 끝나는 게 꽉 닫힌 결말 같아서 정말 좋았구요 아 그부분도 귀여웠다ㅋㅋㅋㅋㅋㅋ 크롤리 아지라파엘이랑 관련 있을 때만 기적 남발 자주하는데 사탄 올라올 때 아지라파엘이 이대로 일 터지면 나 너랑 말 안해! 이 한마디 했다고 시간 멈춘 거 웃겼는데 너무 좋았어요ㅠㅠㅠㅠㅠ 천사야ㅠㅠㅠㅠㅠㅠ 소스윗.......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낭만적이니까 그냥 있다고 해야지!!22222222222 앗.... 미샤는 아예 발목 드러내고 다닐 것 같지 않나요 발목에 투구꽃 타투하고 다니면 양아치 같아보이려나 비속어 쓰는 천사퀸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너무 좋아ㅠㅠㅠㅠ미샤랑 퀸 같이 다닐 때 퀸 비속어 쓸 때마다 미샤가 옆에서 모럴듀티 이즈 데드 ㅇㅈㄹ 떨면서 깐족거렸으면 좋겠다 퀸 ㅡㅡ 딱 요표정으로 째려볼 듯 근데 미샤는 막상 퀸이 자신의 악행에 대해 뭐라 말 얹으려고 하면 네가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야 너가 그러고도 천사냐 아이고 악마 등골 다 빼먹네 등등 내로남불 오질 거 같아요 근데 막상 퀸이 진지하게 부탁하면 응...으응... 그래.... 이러면서 떨겁게 들어줄 듯 물론 퀸은 천사니까 미샤가 부탁해도 뭔가 들어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기껏해야 자갸 저기 있는 향수 나 주면 안돼?>.< 이 정도.....? 앗ㅠㅠㅠㅠㅠㅠ 미샤 그러면 평소에 장난기 어린 표정 다 지우고 향수 한번 퀸 한번 쳐다봤다가 갑자기 향수 다시 포장지에 넣는 거 보고 싶다 퀸이 뭐하는 거냐고 물으면 야 이걸 어떻게 써;; 집에 가져가서 진열대 중간에 전시해놓을거임 이러면서 세상소듕하게 포장하는 모습 보고 싶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퀸주 말투 왤케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맞습니다..... 12월의 천사라니 이거 무슨 팬픽 제목 같은ㅠㅠㅠㅠㅠㅠㅠ 퀸은 진짜 완벽하다.... 최고다..... 헉..... 아니 왜 퀸은 미샤 차는(?) 멘트마저도 아련씁쓸하죠 결국 퀸 태도가 완고하니까 미샤도 그래, 결국 너한테도 나는 일개 악마였었지. 내가 뭘 기대했는지 모르겠다. 이러면서 가버리고........ 나중에 술 완전 꼴아서 퀸한테 전화하는거 생각나요 야 너 인간이 그렇게 좋냐? 어떻게 그럴수가 이써? 내가니여페 이떤 시간이 얼만대.... 야 돼따 눤 구냥 사람여페서 살아라 인간 되고 싶다매 날개 때던가...!!! 근대 인간돼면 너 냐 못먄나눈거 알g? 흑흑 흐어허엉 야 보구싶다 왜 절교해써 내가 앙마라숴??? 어허어헝ㅇ유ㅠㅠ이러면서 구남친 st 주사부리지 않을까....
헉 좋아요 아ㅋㅋㅋㅋㅋㅋㅋ미샤 지옥에서 풀려나고 나중에 화해할 때 레스토랑에서 에피타이저로 계란반숙 나오는데 화해멘트랍시고 “물과 기름도 계란과 함께 섞으면 마요네즈가 된대.” 이러면서 스푼으로 계란 껍데기 톡 치고 기적 쓰는데, 예상과는 달리 달걀에서 병아리 대신 이상한 날개달린 키메라 같은게 튀어나와서 날아갔으면... 퀸은 천사니까 샛노란 병아리 좋아하겠지 히히 이러면서 계란 깼는데 지옥에서 풀려난지 얼마 안된 영향으로 이상한 거 튀어나오니까 미샤 혼자 땀 삐질거리다가 “쨔잔! 아브락사스!!” 이딴 소리 해서 퀸한테 등짝맞는 거 보고 싶고..... 왜 나는 개그썰밖에 풀지 못하는가
여튼 천악에이유 넘 좋았어요 특히 조향사 퀸 진짜 좋았다 아 조향사하는 퀸 보구시퍼 미샤는 악마니까 딱히 직업 있을 필요도 없겠지만 어...... 그래도....... 어....... 20세기에 락밴드는 한번쯤 해봤지 않았을까 아 락밴드 하니까 미샤퀸 밴드au 보고싶다 이건 다음번에 풀어야지,,, 일케 쟁여둔 au만 오조오억개...
저야말로 늦었어요....그래도 저번보다는 빨리 왔으니 이제 조금씩 더 일찍 오게되겠죠...? ㅠㅠㅠㅠ 여기는 이제 비는 안오는데 바람이 엄청 불어요 그덕에 덥지는 않은데 이게 여름이 맞나 싶을 정도...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요즘 피서철이라 그런지 주변에서 많이들 놀러가더라구요!! 저도 이번주 주말에 놀러갑니다! 그리고 보니까 최근에 부쩍 어딘가를 많이 가는 느낌이네요 퀸주도 물조심 여름감기 조심 먹는 거 조심하시구 건강하게 지내셔야 돼요! 우리... 이제 정말 일상을 돌립시다... 진짜 이제는 일상을 돌려야할 시간..... 저도 퀸주랑 퀸 너무너무 보고 싶고ㅠㅠㅠㅠ 근데 답레 쓰는 속도는 느려서 화나고ㅜㅜㅜㅜㅜㅜㅜ 제가 늘 아끼고 사랑하는 거 아시죠? 이번주 주말도 모쪼록 안전하게 보내시고 다음주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
250 Queen ◆IIYUVI73Xg (4047836E+5) 2019. 7. 27. 오전 11:03:53아아니 잘하면 겨울에 나갈 수도 있긴한데 암튼 그렇습니다 흑흑ㅠㅅㅠ
후하후하 미샤주가 풀어주신 천사악마au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이 집 참 잘하네..... 아 락밴드 미샤퀸 밴드au........주식 삽니다.
역시 우기라서 그런지 요새 비가 조금만 더 많이 내려도 전기가 금방금방 끊기다보니 제대로 답을 못드렸네요 어흑흑
주말에 놀러가신다고 했는데 벌써 토요일! 내 월화수목금 어디갔음... 모쪼록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길 바랄게요~!!
아니 진짜 일상...일상 돌리고 싶은데 전 언제든 좋으니까 저스트 콜미콜미... 일상이라도 돌려야 바지런히 더 갱신을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어흑흑...
답레야 저희는 항상 느긋하게! 천천히! 부담갖지말고! 가 베이스니까 부담 없으셨으면 ㅠㅅㅠ!! 저도 항상 보고싶고 사랑해요! 주말 재밌게 보내요! 쪽쪽ㅇ3ㅇ -
251 Misha◆W9colBurpk (0818453E+4) 2019. 7. 28. 오전 6:43:28헉 겨울에 오신다구용???? 오게 되면 한국 도착 전에 꼭 연락주셔야 돼요 알겠죠??ㅠㅠㅠㅠㅠ 깊티 장착하고 잇어야지0ㅅ0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주주가 둘밖에 없지만 이건 대박이 날수 잇습니다 밴드 보컬 퀸 보고 싶어요 다 귀찮다는 염세적인 표정으로 노래 불러서 아이코닉해진 그런 밴드 보컬....
어제 하루종일 돌아다닌 탓에 집에 오자마자 잠이 들어서 이제야 본 거 있죠ㅠㅠㅠㅠ 거기는 아직도 비가 많이 온다니 걱정이에요 퀸주네 전기와 가전기기가 말썽을 일으키지 않길 바라요>< 답은 퀸주가 말씀하신 것처럼 편할 때 천천히 주면 되니까 그리 걱정하지 마요
헉 일상 맞다 일상 전에...
우선 퀸주 생일 축하드려요!!! 퀸 같은 예쁜 애가 미샤와 잘 만나게 해줘서 고맙고 변덕스러운 제 성격 받아주느라 늘 고생이 많으세요 모자란 앤오라서 매번 송구스럽고 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제가 뭐라도 많이 챙겨드리고 싶은데 익사라서 택배도 못부치는 게 참 아쉽네요;-; 한국에 계셨다면 깊티로 뭐라도 두둑하게 챙겨드렸을텐데... 부디 친한 친구, 지인, 가족들과 오붓한 하루 보내시고 오늘 하루만큼은 퀸주가 하고 싶은 일 다 할 수 있는 하루였으면 좋겠어요^-^
일상하니까 떠올랐는데 제가 선물로 변변치 않게 시날 비슷한 걸 끼적거리고 있는데요.... 퀸주 혹시 룰북 있으신가요...? 없어도 괜찮아요 어차피 참치 안에서 써야하니까 룰도 이래저래 많이 바꾸고 간략화해야 되고... 참치가 다이스를 지원해줘서 다행이지... ㅠㅠ 사실 제가 티1알을 즐겨하는 편도 아니구 시날은 거의 처음 써보는 거라... 게다가 사이트 특성상 테플을 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ㅜㅜㅜㅜㅜㅜ 그렇다고 유명한 시날 가자니 퀸주가 이미 가봤거나 까봤거나 둘 다 아니더라도 여기서 하면 다 흔적이 남으니까 위반이고... 다른 분들이 강제로 보게 되는 피해도 있고... 그래서 제가 써봤는데요(구구절절) 아 이걸 어쩌면 좋냐 진짜루8ㅁ8 혹시 .,.,,.. 좋아하는 분위기가 잇읍니가..,,.,??? 이왕 망시날 쓴거 퀸주 개그 좋아하면 개그물로 바꾸게..,.,, 근데 퀸주라면 ‘저는 미샤퀸이라면 어떤 분위기든 좋아요!^ㅁ^’ 이러케 대답할 거 가틈,,,... ㅠㅠ 그래도 혹시 선호하는 분위기나 좋아하는 분위기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어떻게 첨가해보게... 퀸주 생일선물이랍시고 쓰레기를 주는 기분이군여.... 아니 뭔 얘기하다가 여기까지 왓지 아 그래 일상하니까 생각나는데 퀸주 혹시 다음주 주말에 시간나시나요...? 이거.. 이걸 뮤ㅓ라고 칭해야 돼 참치+티r 이라고 해서 참알이라고 합시다(...) 어쨌든 시간 되실 때 일상 겸 시날 가지 않을래요...? 이거 플레이 시간이 얼마나 될지 아직 감이 안잡혀서 넉넉하게 시간 나실 때 가는 게 좋아보여서요 물론 일상 따로 돌리고 싶으시면 그것도 하구요!! 그리고 미안합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신박하고 좋아할만한 생일선물을 생각해볼게요 창의력에 힘 꼭꼭 줘야지T.T
말이 길어졌네요 잠을 얕게 자서 아침부터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믿어주세요 퀸주 귀빠진 날을 다시 한번 더 축하드리며 안온하고 평화로운, 그리고 또 신나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퀸 늘늘 사랑해❤️ 해피 선데이! -
252 Misha◆W9colBurpk (0818453E+4) 2019. 7. 28. 오전 6:58:52맞다 그리고 저번주에 디태치먼트를 봤어요! 사실 옛날에 추천받았을 때는 멘탈이 거지같던 상태라 보다가 트리거 눌려서 중간에 껐었는데, 최근에 넷플에 들어왔을 때 다시 보니까 그때처럼 힘들진 않았어요 보면서 교육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들었구 왜 퀸의 모티브가 된 영화인지도 알겠더라구요 퀸을 중점으로 잡담 같은 감상문 비슷한 거 짧게 주저리하고 싶은데 집에 가면 정리해서 써보려구요 근데 여기에 요런 거 막 적어도 되죠? 내 멋대로 하는 앤캐분석...(퀸주:망캐 만들지 마요) 안까먹게 여기 적어놓고 가야지 퀸... 퀸 사랑해 퀸은 천사야... 최고... 결론이 이상하지만 퀸은 천사가 맞으니까 반박은 퀸 본인한테도 안받을게요 그럼 나중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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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Queen ◆IIYUVI73Xg (719868E+53) 2019. 7. 29. 오전 12:12:55흑흑 미샤주가 한국 어서오라고 반겨주시는거 좋으니까 들어가게되면 꼭 말씀드릴게요~!!ㅠㅅㅠ 저도 이번에야 말로 깊티를 드릴것이다...
헉 제 생일 기억하고 계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 덕분에 하루종일 밖에서 좋은시간 보내다가 이제 들어왔어요() 저희집 가전기기는 무사하구 오늘은 아무런 걱정없이 보내다 온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어요. 미샤주한테 마지막으로 축하받으니 너무 뜻깊고 좋네요, 넘넘 고마워요~!!^-^
제가...룰북이 없습니다ㅋㅋ큐ㅠㅠㅠㅠㅠ 룰북은 둘째치고 아직 룰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초심자라(한번도 안해봤음)... 저번에 주신거 읽어봤는데도 직접 해보지 않으니 감이 잡히지 않아서 즐찾만 해두고 못들어가본지 꽤 됐네요 어흑흑 관심은 너무 많은데 혼자서 배우려니 너무 막막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사실 퀸주가 머리가 나쁜 것도 있겠지만.
헉 저는 미샤퀸이라면 어떤 분위기든 좋아요!^ㅁ^222222 농담이고 개그물=스팀펑크<<<멜로<<로맨스릴러=아포칼립스 등 순으로 좋아합니다... 근데 미샤주 취향이 제 취향인 적이 많아서 미샤주 취향대로 해주셔도 아마 엄청 좋아할거라 확신해요 ^-^!! 저는 그것보다 제가 미샤주 계획대로 (머리가)따라가지 못할까봐 걱정이에요...
다음주 주말... 제가 토요일에는 한국시간으로 밤 7시부터 9시까지는 저녁식사+볼일 때문에 비어있을 것 같지만 그 외에는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혹시 모르니 변동되면 알려드릴게요!
사실 저도 내일이 미샤주 생일인거 기억하고 있었는데 생일선물을 못준비했네요.........미샤주 생일선물 뭐 드릴까요..... 아니면 제가 연성이든 뭐든 써서 시일내로 선물하겠습니다 어흑흑 아니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한 게, 어떻게 앤오가 하루차이로 생일일 수가 있죠.....이거 답레 올리면 딱 생일이실 수 있으니까 생일 축하편지 저도 먼저 쓸게요!!
우선 미샤주 생일 너무 축하드리구! 제 앤오해주시고 멋있고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 다 하는 우리 미샤를 퀸에게 허락해주셔서 가장 감사해요ㅠㅅㅠ 항상 하는 얘기라서 아마 전부 외우실 수 있으시겠지만... 미샤주도 오늘 하루는 마음 편히 여유롭고 누구보다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사람들하고 놀고 마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글이야 쓰면 주구장창 길어지고 사실 많이 했던 말이니까 길게 쓰지는 않을게요! 미샤주 항상 사랑하고 좋아하고 아끼고 다 해요 ㅠㅅㅠ 미샤도 넘넘 사랑하고 항상 함께 여기까지 지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좋은 관계 오래오래 유지해요^-^!! 해피 벝데이~!
앗 그리고 디태치먼트.......그걸 제가 추천할 때 멘탈이 행복할 때 보라는 말을 못해드렸네요ㅠㅠㅠㅠㅠ 괜히 후유증만 더 느끼신 건 아닐까 걱정돼요ㅠㅠㅠㅠㅠㅠ 전 사실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후유증이 있어도 빨리 털어냈는데 멘탈 바스락거릴때 그거 보면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나 왜 이 영화 추천했냐 퀸주 주거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캐해석.....ㅋ.ㅋㅋㅋㅋㅋㅋ전 뭐라도 좋아요. 저도 조만간 시간날 때 미샤에 대해서 주저리주저리 한번 정리해서 올게요 ㅋㅋㅋㅋ 언젠가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해보겠군 흐흐
시간 많이 늦었는데 푹 쉬구 내일도 힘내서 일주일 살아요!! 미샤주 안녕! -
254 Misha◆W9colBurpk (5867825E+5) 2019. 7. 31. 오후 11:33:10생일 잘 보내셨다니 다행이에요!! 퀸주 생일인데 당연히 기억하고 있지요ㅠㅠ 저야말로 제 생일 기억해주신 거 보고 감동먹었어요 이렇게 또 칠월이 지나가네요 시간은 참 빠르고도 느린 것 같아요
아이고....ㅠㅠ 괜찮아요 저도 뭘 모릅니다 왜 자책을 하고 그래요ㅜㅜ 처음하면 다 어렵게 느껴지는거지ㅜㅜ 실제로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상판에서 스탯 정하고 다이스 굴리는 거랑 별반 다를게 없어요 앗 근데 제가 무슨 자료를 드렸었나요...? 기억이 나질 안씁니다...
타이만에 아포칼립스요...? 여기서요..? 아니 당신 랩더딥 싫어하잖아(?) 엄... 이게 그런 느낌은 아니고 대체로 분위기가 일상적이고... 잔잔하고 죽음이랑 상실에 대한 트리거가 있을 것 같아요 음 이거 말고는 어떻게 설명을 못하겠다 룰은 제가 어떻게... 간단하게 바꾸고... 정리 좀 해서 일요일 전에 올릴게요
그럼 일요일 오후에 시간 어떠세요? 세션 시간은 넉넉하게 2~3시간 정도 잡아두고, 다 안끝나면 다음주 주말에 다시 하면 되니까요....
ㅠㅠ 예쁜 축하말씀 정말로 고마워요 저도 퀸주랑 오래오래 미샤퀸 봤으면 좋겠어요^-^ 으음...생선.... 딱히 생각해놓은 게 없는데... 저는 퀸이 살아숨쉰다고 생각만 해도 행복한 사람이라(과몰입 오타쿠)정 그러면 퀸뉴썰... 뉴글....
앗ㅋㅋㅋㅋㅋ 아니 왜 죽어요 죽지마요!! 그래도 좋은 영화였어요 미샤는 죽시사 좋아하고 퀸은 디태치먼트 좋아하고... 둘 다 교육영화인데도 서로 살아온 세계를 대변하는 듯한 차이가 있어서 좋았다구요 퀸은 상실 앞에서 저런 감정을 느끼는구나 싶어서 멜랑콜리해지기도 했고... 찌통이고... 퀸한테 다 미안해지던.... 내가... 내가 잘모테따... 여튼 퀸은 누군가를 구원해주고 싶어하지만 막상 자신이 그럴 위인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어서 도움을 주면서도 내심 망설이고 자책하는 게 좋아요 인간적인 고뇌에 항상 푹 담궈져있는 느낌이라 관망하는 시각에서 보면 참 재밌는 것 같아요 하지만 퀸이 앤캐라서 마냥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못보는 미샤주...ㅠㅠ 다 필요없고 퀸이 밥 잘먹고 잘 웃고 잘 자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디태치먼트를 보고 나서 문득 느낀건데 만약 다른 상황에서 미샤와 퀸이 만났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어요 만약 퀸이 조금 더 유리한 입장에 있었더라면 퀸은 미샤를 구원해주고 싶어했을까, 아니면 (그때의)미샤가 비틀린 인간상이라 오히려 멀리하고 싫어했을까 같은...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생각은 하지만 멀리 뿌리치지는 못했을 것 같기도 하고... 이거 지금 의식의 흐름으로 써서 뭔말임지도 모르겠네요 일년 전 기억이라 앨마봄 때가 미화되서 그런지 얘네 서사는 구원서사 아닌 구원서사라고도 느껴져서... 암튼 미샤는 퀸을 만나서 행복해졌어요 애초에 미샤 성격 다 받아주는 퀸이 대단한거구 미샤도 나름 갱생했구... 결론이 왜 이러냐
제가 조금 늦었죠?ㅠㅠ 주말 여행+생일로 삼일 연속으로 신나게 살았더니 무리해서 어제는 죽은듯이 있었네요 지금도 삭신이 쑤십니다 퀸주도 건강챙기세요 여름몸살은 답도 없대잖아요 좋은밤 보내시고 더위 먹지않도록 조심해요~!^-^ -
255 Misha◆W9colBurpk (2354218E+5) 2019. 8. 3. 오후 9:36:10내일 바쁘신가요??ㅎㅎ 시간 약속이 아직 안정해져서 와봤어요 혹시 바쁘시다면 다음주도 괜찮아요! 다만 다음주는 제가 토~일때 일이 있어서 금요일 오후쯤이야 시간이 날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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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Misha◆W9colBurpk (2354218E+5) 2019. 8. 3. 오후 9:38:23앗 그리고 룰... 제가 CoC룰을 최대한 쉽게 적용해보려고 하는데 이게 도대체 어째야될지..... 일단 대충 다듬어놨긴 했는데 자작룰을 짜는 게 더 쉬울 것 같네요... 아니면 꼭 크툴루 아니더라도 피아스코처럼 무료배포되어있는 룰을 써도 괜찮을 거 같은데 아직 제가 안읽어봐서... 좀 더 고민을 해보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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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Queen ◆IIYUVI73Xg (4093163E+5) 2019. 8. 3. 오후 10:58:26앗 잠깐 갱신해요! 답레 천천히 쓰고 있습니다 ^-^!! 앗 그러시군요... 저도 내일 아무래도 밖에 있다가 밤 늦게 들어올 것 같아서 미샤주만 괜찮으시다면 다음주 어떠실까요ㅠㅡㅠ!! 그렇다면 저도 초보COC 가이드를 한번더 정독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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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Misha◆W9colBurpk (0318001E+6) 2019. 8. 7. 오후 11:08:53답레는 편하실 때 천천히 주세요!! 저도 늘 많이 늦는걸요ㅠㅅㅠ 네 그러면 이번주에 퀸주 시간 괜찮을 때 약속 잡아서 하는 걸로 하죠!^ㅁ^
아 글구 노룰북 키퍼링은 안된다는 사실을 아는데 노룰북 플레이는 음 어 모르겠고... 이렇게 공개된 데에서 끄뚤루 플레이해도 되나 싶어서... 혹시 ㅊㅇㅁ에서 연락올까봐+퀸주 노룰북 시트지 작성 고생할까봐 제가 아예 자작룰을 짰어요 ㅎ...ㅎ.... 지금 룰 시험하면서 간간이 고치고 있는데 내일쯤 시트지 들고 룰 설명드리러 올게욤 별 쓸모는 없지만 세션카드도 만들려고 만지작거리구 있구...
오늘 온 건 다름이 아니라 플레이 이후 플레이 로그 백업이랑 삭제 관련해서 퀸주에게 물어보려고 왔어요 보통 시날 가면 roll 20 같은 사이트에서 하니까 스포일러도 방지하고 플레이로그도 쉽게 공개안하고 그런단 말이에요..? 근데 여기서 만약 그러게 되면 이번 스레 관리자가 퀸주니까 플레이 다하고 나서 퀸주가 일일이 레스 다 지워야되니까 고생스러울까봐ㅠㅠ 딱히 배포도 안하고 그럴 거면 백업하고 지우고 할 필요없이 그냥 두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근데 또 생각을 해보면..... 제가 만약 참치상판에 배포를 하잖아요(ㅋㅋㅋㅋㅋㅋ)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ㅋㅋㅋㅋㅋ 다들 관심이 없어서 아무도 안할듯.... 핵마상 입는 미래의 나에모습;..;; 근데 아주 만약에 행복회로를 열나게 돌려서 이게 일대일 스레나 단체스레 페어한테 인기를 끌고 그러면 상판에서 또 다른 시날 라이터가 나타나서 상판용 시날을 배포하고... 그렇게 시날 라이터들이 많아지고... 그러면 미샤퀸으로 다른 사람이 쓴 시날도 가보고 언젠가 퀸주가 마스터링도 하고 그러면 얼마나... 얼마나 재밋을까... 아니 써놓고도 웃기네 에바다 진짜 ㅈㅅㅈㅅ 행복회로가 거의 창조경제 수준이네요 근데 상상하니까 행복한데 눈물이 나네요... 나는 왜 천재 라이터가 아니어서.. 왜 나는 티1알 초보 라이터라서... 아무튼 만약 그렇게 된다면 스포는 안되니까 수고를 들여서라도 일일이 삭제를 해야될까... 싶어요
후자의 경우는 정말 가능성 없는 걸 알지만 그래도 상상하면 진짜 너무 정말 좋네요 진짜 상상만 해도 조타...(과몰입 오타쿠 됨) 어쨌든 퀸주가 플레이해보시고 엔딩까지 보신 뒤에 결정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밑에는 시나리오 개요랑 주의사항입니다 아마 내일 룰설명과 함께 제대로 들고 올 거라 수정될 부분이 조금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크게 변경될 사항은 없을 것 같아요
개요
너와 함께 맞이한 여름, 그 계절의 이름은 영원한 사랑이었다.
어느덧 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밤이 찾아오고 나서도 더위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현실감이 떨어지는 어두운 더위 속에서도 그 사람은 여전히 당신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쨌건 우리는 함께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리만큼 고요하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한여름을요.
인원: 1:1 타이만
소요 시간: 3시간~ 추정
배경: 현대
사망요소: 有
●본 시나리오는 간단한 자작룰을 사용합니다. PC의 행동이 중심이 되는 RP 위주의 시나리오이므로, 룰사용 대신 RP만으로 플레이하여도 무방합니다.
●엔딩과 진상의 중요부분을 제외한 모든 개변(CoC, 인세인 등 룰개변 포함)을 허용합니다. 개변한 시나리오의 2차 배포는 불허합니다.
●세션카드를 새로 작성해서 사용할 시 원작자 이름을 세션카드에 표기 부탁드립니다.
●상호 소중한 관계, 혹은 MPC가 PC에게 헌신적인 관계를 추천합니다.
●TRPG 초보가 헌정용으로 작성한 시나리오입니다. 시나리오에 다소 미흡하고 빈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시나리오에 관련한 비난, 타 시나리오와의 비교, 폄하 등이 발견될 시 즉시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시나리오의 쿠션 없는 스포일러가 돌아다니는 것을 불허합니다. 플랫폼 특성상 공개된 장소에서 플레이할 경우 플레이를 마친 즉시 삭제 부탁드립니다. 또한 배포 사이트 밖으로 시나리오가 유출되는 것을 불허합니다. 이 사항을 어기는 게 발견되는 즉시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다소 뒤끝이 좋지 못한 엔딩이 있습니다. 마스터는 이 사항을 플레이 전 PL에게 안내 부탁드립니다.
※Trigger warning: 사망, 사고, 자살
주의사항은 만약에 배포할 경우를 가정해서 쓴 거라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돼요 사실 쫄보라서 배포 요청 들어오거나 퀸주 제안 아니면 배포 안하고 싶음... 원래 시날 라이터는 다른 사람들 플레이 후기 보는 맛으로 하는거래잖아요... 암튼 다른 시날들이랑 비슷하게 주의사항 작성해놓은 거라... 혹시 궁금하거나 물어보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주저말고 질문해주세요^ㅁ^ 글구.... 퀸주 생일 기념으로 미샤퀸 헌정 시날을 쓰게 되서 정말 좋았구... 제 능력껏 열심히 썼는데 과연 퀸주 맘에 들지는 모르겠어요ㅜ.ㅜ 미숙한 점이 많지만 너무 나쁘게 보지는 말고 부족한 부분이나마 재밌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너무 떨린다ㅜㅜㅜㅜ 자작룰로 마스터링하는 거 처음이라서 잘 할지 모르겠어요!!>ㅁ<
아무튼 밤이 늦었습니다 벌써 평일의 반이 지나갔어요 남은 이틀도 화이팅하면서 잘 보내봐요~!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셨길 바랄게요 안온한 밤 되세요:> -
259 Misha◆W9colBurpk (698983E+54) 2019. 8. 8. 오후 11:24:02갱신해요! 혹시 내일 시간내기 어려우신가요...?? 오늘 이것저것 설명이랑 가기 전 간단하게 상의할 게 있어서 왔는데 아직 시간약속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것 같고, 연락이 없어서 글을 남겨봐요ㅠ내일이 어렵더라면 다음주에 퀸주 시간나실 때 가도 괜찮아요!
아니면 혹여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이 있다면 없던 일로 하고 예전처럼 일상이나 썰 풀어도 괜찮으니까 괜히 부담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_; 결국 같이 노는 거니까 퀸주 의사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러니까 괘념치 마시고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밤이 늦었어요 요즘 밤에도 낮처럼 더워서 잠을 설치기 쉬운 것 같아요 퀸주도 일사병이랑 더위 안먹게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그럼 안온한 밤 되세요 쫀밤!! ҉ ٩(๑>ω<๑)۶҉ -
260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전 12:54:47미샤주!ㅠㅠㅠㅠㅠ 제가 잠들기 전 잠깐 남기고 가는거라 짧아요 흑흑 할 말 많은데 그건 내일 몰아서 하기로 하고 우선 저 불편한것도 없구 정말정말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티알 한번도 안해봐서 ㅈ감 너무 기대중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허엉 그런 생각마셔요 혹시라도 미샤주 기다리시고 딴생각(?) 하실까봐 부랴부랴 연락남겨요ㅠㅠㅠㅠㅠ 암튼 저 부담 가진 거 하나도 없으니까 걱정마시구 내일 봬요!! 내일은 저녁 식사를 나가서 해서 그 시간 빼고는 괜찮을 것 같아요 히히 내일 꼭꼭 올테니까 오랜만에 우리 동접해요ㅠㅠㅠㅠ그리고 미샤주 그거 아심미까 우리 미샤퀸 500일 이틀 삼일 남음........너무 좋아요 벌써 500일이라구요ㅠㅠㅠㅠㅠㅠ 아 졸려서 의식의흐름인데 진짜진짜 사랃해요 내일 봐요 미샤도 넘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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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Misha◆W9colBurpk (3207453E+5) 2019. 8. 9. 오후 5:00:15앗... 아니.... 제가 오늘 오후 시간된다는 말은 오후 늦게 저녁쯤에 된다는 얘기였는데요ㅜㅜ 저녁 끝나고 몇시부터 시간이 날 것 같으세요..? 오늘 좀 늦게 주무셔도 댑니까..??? 일단 제가 지금 밖이라서 나중에 집가서 필요한 얘기 다 올리도록 할게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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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6:57:05>>254 그그 제가 용어를 아예 몰라서 그거 정리된 주소를 받았...었나...? 아닌가..... 왜 미샤주가 주신 걸로 기억하고 있지...?ㅋㅋㅋㅋㅋ 꿈 꿨나 흑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헉 근데 삼일연속 신나게 놀면 후폭풍이 대단하죠 ㅠㅅㅠ 그래도 모쪼록 잘 쉬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
제가 하고 싶었던 말... 미샤는 죽은시인의사회 좋아하고 퀸은 이태치먼트 좋아하고... 안되겠다 날잡아서 죽시사 다시 봐야지 흑흑
솔직히 미샤퀸 귀엽고 포카포카한것도 너무 좋은데 미샤주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약간 비틀린 구원서사 관계도 많이 좋아해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미샤퀸으로 구원서사 썰 풀면 보통 퀸이 미샤를 도와주는 느낌인데 그 반대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요... 상상은 되는데 글로 풀려니 말이 정리가 안되네 요건 나중을 위해 일단 킵
아니 근데 시나리오 너무 취향저격이고ㅠㅡㅠ!!! CoC 룰이나 타이만 용어 찾아봤는데 아직은 어색하긴 하지만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어요!
로그 백업이랑 삭제 관련은 엔딩 후에 고민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TPRG나 CoC 는 안해보면 낯선 장르지만 한번 해보고 익숙해지면 다들 재밌고 즐겨한다고 하더라구요. 상황극판에도 소관타 같은 게 조금씩 배포되고 시도해보면 좋아하는 분들도 분명 계시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저처럼 관심은 있지만 해보지 못해서 뭐가 뭔지 잘 이해하기 힘든 분들도 더러 계실 것 같다....@_@(퀸주만 그러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수고스럽지만 삭제하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근데 문제가..... 제가 이 스레 세울 때 비밀번호를 뭘로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일단 퀸주는 단순한 패턴을 좋아하기 때문에 예상이 가는 걸로 나중에 시험해봐야겠네요 일단 엔딩 때 생각해보는 걸루 해요!
아 그리고 개요 너무 마음에 들어요 어허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궁금하고 제 1:1 타이만 입문을 이렇게 하다니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고 그렇다...
앗 그리고 저 오늘 늦게까지 잇ㅇ르 수 있어요ㅠㅠㅠㅠㅠ 아마 한국시간으로 7시부터 8시 반이나 9시까지는 밖에 있을 것 같아요 ㅠㅅㅠ 그보다 더 일찍 들어올 수도 있구요!
그때까지 계시면 오늘 오자마자 생존신고 할게요!! 미샤주도 저녁 꼭 챙겨드시고 이따 봬요~!! -
263 다이스 시스템◆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8:20:481.
A-관찰
장소나 사물 따위를 깊게 조사하고 고찰할 시에 사용됩니다. 단순히 사물의 상태를 보는 것뿐만이 아니라 청취를 비롯한 능력에도 포함이 됩니다.
B-직관
오감적인 감각을 중심적으로 다룹니다. 객관적인 사실이나 정보에 의거하는 게 아니라 육감을 바탕으로 해서 현재 상황을 알아봅니다.
2.
A-분석
어떤 행동이나 상태에 대해서 유심히 살펴보고 지니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추론한 뒤 결과를 내놓거나 판단합니다. 심리학 또한 포함이 됩니다.
B-언변
대인을 상대로 하는 능력입니다. 의사소통 상대에게 사교성을 발휘하고 필요에 따라서 설득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A-의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의지력으로, 특정 행동을 강행할 때 씁니다. 주로 근력, 인내, 민첩성 등이 불가피하게 필요할 때 사용합니다.
B-행운
때때로 기적과도 같은 일이 필요한 법입니다. 개인의 소망 등을 실현시킬 능력이 없을 경우 운명적으로 도움을 주게 만듭니다.
각 번호마다 6포인트씩 배분됩니다. A와 B에 포인트를 배분해주세요. 각각 최대 5포인트, 최소 1포인트씩 배분 가능합니다.
다이스 수식은 기본적으로 Dice .1 6.을 사용합니다. 기능점수에 나온 다이스값을 더한 뒤 다이스롤을 해 판정을 합니다. 기능점수를 능가하는 수가 나올 경우 실패, 그 외의 값은 성공, 1의 경우 대성공으로 판정합니다.
보통 성공=대성공으로 같은 결과가 나오지만 대성공의 경우 가끔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정신력
이상 현상과 마주한 경우 체크합니다 Dice .1 12.를 사용하며, 6이상 나올 시 성공으로 판단합니다. 실패를 할 경우 –1을 합니다. 실패를 자주 반복할수록 PC가 보는 이상현상의 왜곡과 현실세계와의 괴리가 심해집니다.
시트 양식
캐릭터명:
기능
1.
A-관찰:
B-직관:
2.
A-분석:
B-언변:
3.
A-의지:
B-행운:
백스토리:
-
264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8:23:06제가 요 며칠새 제대로 잠을 못자서 제대로 올렸는지 모르겠어요 비몽사몽합니다@ㅁ@ 퀸주가 준 썰 읽으면서 힐링하고 있네요.... 정신... 정신을 차리자..... 우선 다이스 시스템 던지고 갈테니까 시간 날 때 시트 작성해주시고 백스토리는 일단 공백으로 둡시다 우리 가기 전에 백스토리도 맞추고 해야 되는데ㅠㅠㅠㅠㅠㅠ 이해안되는 부분 잇으면 질문해주시구요.....
별거 아닌 주의사항 몇 개 적고 갈게요 상판에 맞게 많이 간략화하고 변형했습니다.
1. 마스터링 지문 쓸 때는 볼드체 폰트를 사용합니다. 여기는 roll20이 아니니까 제가 쉐도우 넣어서 쓸게요 이름란에 인증코드 귀찮아서 생략하고 필요할 땐 MPC 이름 쓸게요 (이게 무슨 노가다냐)
2.RP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대화 위주로 굴러가요 캐릭터 행동이나 심리상태, 오너 사담 쓸 때는 괄호체를 사용해주세요 평소 상판 지문으로 하면 플레이 시간 8시간 걸릴 거 8개월 할 수도 있습니다 저를 말려죽이고 싶은 게 아니라면 대화문 사용을 권장드립니다... 사실 그냥 꼴리는대로 쓰면 돼요()
3.판정이 필요한 구간마다 시트에서 정해둔 기능을 가지고 다이스를 굴립니다 제가 굴리라고 하면 시트 보고 굴리면 됩니다 퀸주가 궁금할 때 여기서 이거 롤해도 되나요?라고 제게 물어봐도 돼요
1-1. 이건 개뻘팁인데 이때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펌블이 많이 뜨면 마스터한테 우기세요 예를 들어 미샤를 대상으로 분석 판정을 했다가 펌블 나면 ‘배우자를 돌처럼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샤=배우자=돌 즉 미샤는 돌입니다 돌은 사물이니까 미샤한테 관찰 판정을 합니다’ 이러면 제가 미쳤냐면서 함 굴려봐라고 할겁니다(...) 물론 너무 에바인 거 같으면 제가 허락 안해줍니다.
4. 이게 채팅방처럼 갱신이 되는 형식이 아니라 F5를 눌러야지 갱신확인이 되는 모양새니, 마스터링 지문이 끝날 때마다 지문 끝에 *를 붙이겠습니다. 때로는 문장 단위로 끊어서 올리는 지문도 있으니 문장 끝에 * 표시가 없다면 지문이 더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물론 크게 중요하지 않는 얘기는 중간에 올려도 됩니다.
5.가능하면 PC컴으로 해주세요 모바일로 하면 불편하잖아요..... 제가 일정구간마다 브금을 준비했는데 이게 브금을 자동으로 깔리게 할 수 없으니까 대신 유튜브 링크를 걸겁니다 아니면 개인 스트리밍 사이트 연결해보거나... 컴으로 하면 유튭창 따로 틀어놓고 계속 티알에 집중할 수 있으니 좋잖아요
쓰고 보니 뭔 이상한 것들만 잔뜩 적어놨군요 위에서도 말했지만 궁금한 점 있으면 물어봐주세요... 저도 제가 뭘 적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백스토리 부분은 솔직히 안써도 되는데... 크게 변할 건 없는데 미샤퀸 만난 얘기를 원래대로 적을지, 아니면 조금 바꿔서 평범하게 봄에 만났다는 설정만 넣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원래 얘기를 백스토리로 쓰자니 좀 ?한 부분이 있고... 근데 시날 내용 보면 앨마봄이랑 제가 쓴 미샤퀸 연성들 생각나는 게 쪼오끔 있씀,,,,, 이건 퀸주 편할대로 정해요
아 그리고 생각보다 볼륨이 커져서 위의 추정 3시간이 말입니다......RP 엿먹이고 빨리 달리면 저 정도로 나올 것 같구....... 아니면 못해도 5~7,8시간 정도는 나올 것 같아요.... 챕터 세 개니까 세 번 정도 몇 시간씩 나눠서 하면 될 듯 합니다. 혹시 RP 하기 싫으면 말씀하세요 스피드런에 도전해봅시다(...)
아 맞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걸 물어봐야하네요 퀸주는 미샤퀸 생각할 때 해피엔딩이 제일 중요한가요, 아니면 서사가 완벽한게 더 중요시되나요? 엔딩 몇 개가 있는데 음.... 퀸주 의견 따라서 조금 수정하려구요 네 일단 퀸주 올때까지 이것저것 정리하고 준비하고 있을게요!! 천천히 조심해서 들어와요~ -
265 Misha◆W9colBurpk (5145607E+5) 2019. 8. 9. 오후 9:09:29아니 뭔가 빼먹었나 싶더니 시나리오 카드랑 세션카드를.... 만들다 말고.... 아이고.... 저 일단 늦은 저녁 좀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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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9:25:41퀸주 갱신! 답레는 지금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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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9:50:50퀸주 오셨군요! 저는 테스트 좀 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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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0:04:12다이스 시스템 확인했어요! 시트 양식은 지금 쓰구 있어요. 백스토리 결정되면 올릴게요. 헉 근데 제대로 못 쉬셨으면 오늘 일ㅉ기 들어가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ㅠㅅㅠ 전 괜찮으니까 무리마시고 피곤하시면 꼭 들어가셔요...
주의사항은 이해했어요. 그럼 별다른 행동지문이나 심리상태 없이 대화문만 짧게 올려도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행동지문이 필요할 때는 괄호체로 포함시키는지 ㅠㅅㅠ
1-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기는 정도갘ㅋㅋㅋㅋㅋㅋ 일단 해보고 우겨도 되겠다 싶으면 우길게요(??)ㅋㅋㅋㅋㅋㅋ
4. 확인했어요!
5. 저도 모바일로는 손가락이 느려서 안그래도 반응이 느린데 더 느려질 수 있으니 되도록 PC로 접속하겠습니당^-^~!!
앗 아니 길어지는 건 전 상관없는데 미샤주가 걱정이죠... 저는 해봐야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서 일단 미샤주가 그려두신 대로 진행해주시면 열심히 따라가볼게요!! 넘 기대되고 어흑흑 타이만 처음이라구 어헝헝
저는 해피엔딩도 좋아하지만 AU라고 생각하고 한다면 서사 쪽을 더 선호해요!
그리구 백스토리는... 어디까지의 이야기를 적어두면 좋을까요? ㅠㅅㅠ 저는 지금 관계보다 조금 더 전이나 아예 앨마봄 직후로 생각하고 있는데 미샤주가 어느 정도가 좋겠다 조언해주시면 참고할게요! -
269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10:13:58>>268 저는... 저는 괜찮습니다..... 몰라요 괜찮겠지...... 우리 또 시간 언제 내서 약속 잡아요.... 흑흑.... 그래도 금요일 밤이니까 달리는 거지..... 퀸주야말로 괜찮으신가요...? 저는 그게 있어요 그 뭐냐... 나중에 다시 돌리기로 하면 준비를 조금 더 철저히 할 수 있다는 거?? 그래도 지금도 어떻게든 되겠죠 저도 마스터 초보니까 모쪼록 잘 부탁드려요u.u
네네 대사만 적어도 괜찮고 행동지문 같은 거 있을 때만 괄호체 쓰면 돼요 그 커뮤말투 있자나요 커뮤말투(...)
1-1 사실 그 정도로 망다이스가 이어지면 그냥 제가 다시 굴려라고 할수도 잇어요(...)
앗 이게 그러니까 제가 설명을 제대로 못했는데 미샤퀸 원래 서사대로 앨마봄 내용을 포함시킬 것인가 아니면 그런 일 없이 그냥 봄에 만난 커플로 할 것인가만 정해주면 될 것 같아요 음...... 둘 다 괜찮지만 만난지 조금 된, 그렇다고 너무 오래되지도 않은 커플이면 좋습니다. 몇개월~1년 정도 만났다고 하면 적당할 거 같네요 한참 서로를 사랑할 시기
서사...그래ㅐ요..... 우리 한번 같이 좃되봅시다ㅋ.... 한편 미샤퀸이 디비진다
앗 저 근데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플레이 말구... 혹시 시날 중에서 까본 거 있으세요....? 타이만 시날이든 아니든..... -
270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10:21:01앗 지금 설마 시날 찾아서 까러간 건 아니겠지 지지야 까면 안 돼요 이게 소관타는 패턴이라는 게 있어서 안까볼수록 첫 소관타가 더 짜릿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물론 까봤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최대한 과몰입하는수바께,,,,
그나저나 스포 쿠션하고 싶어서 레스 갱신할 때마다 스레 위로 안 떠오르게 하려고 콘솔에 stop 써봤는데 여전히 상단으로 올라가네요..... 괜찮아요 누가 일대일 스레에 관심이 있겠어요...... -
271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0:28:1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미샤퀸주 동접 되기 힘들죠.... 저도 괜찮아요...왜냐하면 내일 어차피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해서 오후에 낮잠 좀 자는걸로 커버 될 것 같아요... 저는 플레이어 초보라 답답하시더라도 이해해주세요 흑흑 뭣하면 혼내주셔도 돼요.... 아니 퀸주 왜 거기서 그렇게 나와요 그럼 안되지ㅡㅡ 하셔도 괜찮슴
아 커뮤말투.... 이해 됐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럼 내용에 앨마봄 생각나는 거 있다고 하셨으니까 그럼 앨마봄 끝나고 교제한지 반년정도 지난 상태라고 하면 어떨까요 UU
앗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래요 진자 멘탈 와장창 되는 거 아니지.....? 아니 저는 다 괜찮은데 ........ 괜찮은데............... 대신에 타이만 끝나고 행복한 일상 꼭 돌려요 약속해....
저 시날 한번도 안까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용어 공부만 했는데 사실 용어도 아직 헷갈리는 수준이라() 그런 점은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 몇번 까봤어야 했다면 지금이라도 찾아볼게요ㅠㅅㅠ -
272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0:30:20앗 잠깐만...그 하이드 하는 방법이 뭐였죠...... 콘솔에 비밀번호 치고 내용란에 hide 뭐 치는 것 같았는데...
-
273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10:36:12아니 퀸주도 바쁘잖아요 이게 무슨 일ㅇ이야 우리 이러다 쓰러지겟어요 취미몰입의 폐해다 증말 아 괜찮아요 저도 퀸주가 물어보면 뭘 몰라서 잠간만요 찾아보고 답변해드림 이러고 찾아봐야됨 그나저나 자작룰 짜는 거 너무 어려웠고... 다음번에는 제가 그냥 퀸주에게 coc룰 설명을 해드릴게요 그게 더 빠르게 칠듯..... 암튼 편하게 물어보세요!
앗... 앨마봄 여름에 끝났으니까 반년이면 어.... 가을~겨울 아닌가요....?? 아니다 퀸이 답록에서 늦여름 끝자락에 미샤 찾아왔으니까 시간상 순서가 맞겠네요 좋아요 그렇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아요....
콘솔에 manage 치고
$password
hide.12
hide.13
hide.18
여기서 패스워드 앞에 저 달러표시 빼면 될 거예요 아마! 사실 저도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미샤퀸 말고 참치에 들리는 일이 없어서 다이스 수식도 잘 생각이 나질 않아요... -
274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10:37:38아니 근데 만약 플레이 다 하고 나서 하이드하려면 쌩노가다잖아요...........그냥 모든 번호를 적는다고 봐야.........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으면 끝나고 저희 사담으로 쿠션 채운 뒤에 나중에 천천히 지우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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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0:41:48앗 저 그리구 또 질문. 백스토리에 앨마봄...그 뭐야 바이러스 얘기도 언급하는게 좋나요? 어쨌든 바이러스 때문에 혼수상태였다가 살아서 깨어난거니까 바이러스 치료가 된 후라고 언급하는 게 맞나 싶어서요.
콘솔은 나중에 한번 시험해볼게요. 비밀번호 확인도 해봐야하고... 흑흑 나는 왜 저장을 안해놨는지..... 저 노가다 잘해서 하이드 하는 건 문제가 안되는데 만약 비밀번호 까먹으면 관리자분께 연락을 드려서 찾을 수는 있는지 모르겠네요ㅠㅅㅠ 일단 시트 양식부터 완성할게요! -
276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10:46:55>>275
앗 아니 백스토리 한 두줄만 적어도 되는데ㅋㅋㅋㅋㅋㅠㅠ 뭘 그렇게 길게 적으려고 그래요 간단하게 써도 괜찮아요 질문에 답변하자면 굳이...?^-^ 라고 생각합니다 꼭 해야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추천하는 것도 아니에요 바이러스는 치료된 뒤 맞아요!
네네 천천히 써주세요!원래라면 mpc 시트도 써야되지만 귀찮으니까 생략할게요 사실 쓸 일이 거의 없어요 미샤는 딱 평균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277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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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0:56:00오랜만에 인장 써서 기분이 먼가 새롭고... 인장은 그냥 쓰고 싶어서 기분삼아 올린거니 신경안쓰셔두 됩니다 ^-^!! 저 일단 씻고 올게요. 너무 대충 썼나 싶은데 수정할 부분있으면 말씀해주시고 어...일단 다녀올게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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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11:01:05아 데인 드한 진짜 잘생겻어 짜릿해 우리 앤오는 어쩜 저리 임관도 잘찾았을가 퀸이랑 분위기 찰떡임(퀸주: 또 저런다
조씁니다 갈 준비가 되셧나요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개요랑 주의사항 다시 올릴게요 쪼금 바뀐 거 있음
글구 제가 가기 전 마지막으로 시날을 다듬느라 카드를 다 못만들었습니다... 만약에 오늘 끊고 다음번에 시작하면 그때 세션카드 들고 올게요...(그리고 날밤을 세서 엔딩을 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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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이름 없음◆W9colBurpk (7552724E+5) 2019. 8. 9. 오후 11:08:03열대야가 남긴 허물
MPC와 PC가 사흘간 여름 휴일을 보내는 잔잔한 분위기의 시나리오입니다.
개요
“너와 함께 맞이한 여름, 그 계절의 이름은 영원한 사랑이었다.”
어느덧 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밤이 찾아오고 나서도 더위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현실감이 떨어지는 어두운 더위 속에서도 그 사람은 여전히 당신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어쨌건 우리는 함께 여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하리만큼 고요하고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한여름을요. 사흘간의 여름날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까요.
인원: 1:1 타이만
소요 시간: 3시간~ 추정
배경: 현대
사망요소: 有
●본 시나리오는 간단한 자작룰을 사용합니다. PC의 행동이 중심이 되는 RP 위주의 시나리오이므로, 룰사용 대신 RP만으로 플레이하여도 무방합니다.
●엔딩과 진상의 중요부분을 제외한 모든 개변(CoC, 인세인 등 룰개변 포함)을 허용합니다. 개변한 시나리오의 2차 배포는 불허합니다.
●세션카드를 새로 작성해서 사용할 시 원작자 이름을 세션카드에 표기 부탁드립니다.
●상호 소중한 관계, 혹은 MPC가 PC에게 헌신적인 관계를 추천합니다.
●TRPG 초보가 헌정용으로 작성한 시나리오입니다. 시나리오에 다소 미흡하고 빈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시나리오에 관련한 비난, 타 시나리오와의 비교, 폄하 등이 발견될 시 즉시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시나리오의 쿠션 없는 스포일러가 돌아다니는 것을 불허합니다. 플랫폼 특성상 공개된 장소에서 플레이할 경우 플레이를 마친 즉시 삭제 부탁드립니다. 또한 배포 사이트 밖으로 시나리오가 유출되는 것을 불허합니다. 이 사항을 어기는 게 발견되는 즉시 마찬가지로 비공개로 전환됩니다.
※다소 뒤끝이 좋지 못한 엔딩이 있습니다. 마스터는 이 사항을 플레이 전 PL에게 안내 부탁드립니다.
※Trigger warning: 사망, 사고, 자살
앗 퀸주 다녀와요!! 저도 얼굴에 팩하고 올래요 아 글구 지금 생각난 건데 저기 위에 주의사항 적어둔 것 중에 마스터링할 때 뒤에 * 붙는 거 크게 신경 안써도 될 것 같아요 그냥 편하게 치는 게 더 자연스럽고 나아보여요.... 왜냐면 제가 하다가 까먹을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립니다.... -
281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1:40:33아니 사흘간 여름휴가에 트리거워닝 무엇.... 마음의 준비 하고 있어요 흑흑 샤워 끝내구 왔어요 푸근푸근하다 ^-^~!! 앗 미샤주 팩하시니까 저도 팩해야지.
뒤에 별표 말씀하신 건 이해했어요~! -
282 Misha◆W9colBurpk (5452475E+5) 2019. 8. 9. 오후 11:46:15드디어 준비가 다 됐군요!! 근데 퀸주.... 저 어떡해요 지금 자꾸 졸려서 눈이감겨요ㅋㅋㅋㅠㅠㅠㅠ 팩하면서도 졸고ㅠ 퀸주는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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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1:48:38앗 미샤주 요새 잠 못주무셔가지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진짜 괜찮으니까 내일 하셔도 돼요ㅠㅠㅠㅠㅠㅠㅠ 전 오늘 안하게 돼도 개인적으로 할 게 있어서 그거 끝나야 자는 처지라 ㅠㅅㅠ 미샤주 건강이 우선이니까 피곤하시면 오늘은 이만 주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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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Misha◆W9colBurpk (5452475E+5) 2019. 8. 9. 오후 11:52:58ㅜ^ㅜ 죄송해요 저땜에 준비도 오래 하셨는데 제가 컨디션 관리를 못해서 힝ㅠㅠ 아이고 그러시구나ㅠㅠㅜㅜ 늦은밤 고생이 많아요 화이팅입니다.... 앗 저.... 내일 좀 늦게 올 수도 있는데 괜찮을까요...? 한 9시? 9시 넘어서? 올 수도 있어서ㅠㅠ 9시반쯤 괜찮을 거 같은데 퀸주는 시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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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Queen ◆IIYUVI73Xg (5108278E+5) 2019. 8. 9. 오후 11:55:19아녀요 건강보다 중요한게 어딨다구ㅠㅠㅠ!! 네 저는 그때가 딱 좋을 것 같아요~!! 시간 맞춰서 들어올게요 푹 주무시고 여독이 다 풀리시기를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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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Misha◆W9colBurpk (0872174E+5) 2019. 8. 10. 오전 12:02:33네 그러면 염치 없지만 먼저 들어가볼게요ㅜㅜ 퀸주도 빨리 일 끝나길 바라요! 잔업 빨리 끝나라 뾰로롱!!!✧ ☆ ٩(`・ω・´)و(퇴근빔) 좋은밤 되세요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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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전 12:10:57미샤주의 퇴근빔을 받아서 되도록 일찍 잠들게요^-^~!! 미샤주도 좋은 꿈 꾸셔요! 미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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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9:34:04퀸주 미리 갱신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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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Misha◆W9colBurpk (9482902E+5) 2019. 8. 10. 오후 9:35:03저도 방금 막 왔어요! 퀸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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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9:49:44앗 미샤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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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Misha◆W9colBurpk (9482902E+5) 2019. 8. 10. 오후 9:49:55퀸주도.... 호텔 델루나 보느라 바쁘신가 보네요 그래요 저도 사실 노트북 너머로 찔끔찔끔 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오셨나요? 준비되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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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Misha◆W9colBurpk (9482902E+5) 2019. 8. 10. 오후 9:50:12라고 말한 순간 오신 퀸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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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9:51:57ㅋㅋㅋㅋㅋㅋ앗 죄송해요 동영상보다 그만 흑흑 전 준비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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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Misha◆W9colBurpk (9482902E+5) 2019. 8. 10. 오후 9:55:55조아요 갑시다! 하다가 궁금한 부분이나 중단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10시 정각에 출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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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9:59:05헉 네 알겠습니다 두근거려 흑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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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1:25열대야가 남긴 허물
MPC.미샤 이브
PC.퀸
//아 세션카드 맞다..... 담번에는 꼭 들고 옴.......갑시다~~~ -
297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1:46[열대야가 남긴 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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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2:00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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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2:40이른 아침부터 따가운 햇살이 쏟아집니다.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아침을 알리는 산뜻한 새소리가 귀를 간지럽힙니다.
눈을 뜨자 이미 햇살이 들어서 환한 방과 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커튼, 바닥에 드리운 햇볕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화로운 아침의 광경. -
300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3:10간밤에 깊게 잤는지 몽롱한 기운이 빠르게 가질 않습니다.
찌뿌둥한 몸을 풀려고 기지개를 피고 있을 때 방 쪽으로 빠르게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가 울립니다.
거의 뛰는 것 같기도 하네요. 방문이 급하게 열리고 보이는 건, -
301 Misha Eve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3:59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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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4:46바로 미샤입니다.
뭐라 입을 떼기도 전에 다가온 미샤가 당신을 와락 끌어안습니다. 평소에도 애정표현을 잘 하던 미샤지만 오늘따라 유달리 자신을 반기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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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5:42한참을 껴안고 있던 그가 비로소 포옹을 풀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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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Misha Eve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06:21잘 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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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09:50...어, 근데 놀랐잖아. 아침부터 무슨 난리야.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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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Misha Eve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11:14무슨 일이냐니, 그냥. 보니까 좋아서 그러는 거지. 너도 나 만나서 반갑잖아. 설마 아니야?(장난처럼 슬 웃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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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11:45애정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 말하던 그는 당신의 얼굴을 찬찬히 살펴봅니다. 하나하나 눈도장을 꾹꾹 찍어두려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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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16:34누가 안 반갑대. 안 그래도 기분 좋을 때 텐션 조절 안 되는 애가 오늘따라 더 그러니까 그러지. (기시감인지 무엇인지 모를 기분을 느낀 것도 잠시, 낯간지럽게 쳐다보는 시선을 결국 먼저 피하면서 한손으로 뒷목을 매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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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Misha Eve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20:46그런가. 하지만 휴가철에 기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지.(활짝 웃으며 네 어깨를 가볍게 토닥거려)
우리 내일 놀러가기로 했잖아. 어디 갈지 정해야지. 아침 만들고 있을테니까 천천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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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21:19clr black black>아, 맞아요. 우리는 간만에 사흘 간의 휴일을 맞이하게 되었던가요. 그랬던 것 같아요.</clr>
미샤가 나가자 방안의 풍경이 눈안에 들어옵니다. -
311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21:58(앗 아니! 실수! 갑자기 뻘하지만 쉐도우 쓴 거 가독성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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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23:00(가독성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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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24:54(넴 좋아요 계속 갑니다!)
관찰 판정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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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27:56(관찰 판정 식은 다이스 식 .dice@1 6. 으로 돌리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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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30:15(먼저 1~6 돌린 다음에 나온 수 만큼 해당 숫자를 관찰 스탯에 더해서 다시 돌리면 됩니다. 스탯을 넘지 않으면 성공, 스탯이 초과되는 숫자가 나오면 실패로 간주해요.)
-
316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31:04(휴가, 맞아. 그랬었지. 너와의 휴가는 퍽 생경한 것이라 잠시 반응하는 걸 잊고는 네가 나가고서야 두손으로 마른세수를 하며 천천히 고개를 든다.)
관찰 판정
.dice 1 6. = 5 -
317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31:51관찰 스탯 4
.dice 1 9. = 8 -
318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33:28실패
깨끗하고 단정한, 언제나처럼 자신의 습관이 잘 배어있는 방입니다.
모든 게 완벽할 정도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매일매일 관리를 해놓은 것처럼요. 아니면 이대로 아무도 손대지 않은 것처럼. -
319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34:32방을 조금 더 둘러볼까요?
침대, 책장, 침대 옆 테이블을 살펴볼 수 있겠네요. -
320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36:43(침구 정리를 위해 이불에서 나와 침대 위를 정리한다.)
관찰
.dice 1 6. = 5 -
321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37:03관찰 스탯 4
.dice 1 9. = 3 -
322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38:00(앗 제가 필요하면 굴려라고 합니다. 다이스롤은 제가 굴려라고 하거나 굴리고 싶을 때 저에게 물어보고 굴려주시면 돼요ㅠㅠ 일단은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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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Queen ◆IIYUVI73Xg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40:12(앗 그랬군요 담부터 주의할게요! ㅠㅅㅠ 원하지 않을시 정해진 환경 내에서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건 가능한가요? 아니면 이부분도 미리 '판정 없이 ~로 이동 가능한가요?' 같이 물어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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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40:46정리를 하기에는 무척이나 말끔한 상태입니다.
침대보가 단정하게 정리되어있습니다.
침대 끝 또한 호텔에서 정리해두는 모양새처럼 잘 접혀있는 형태입니다.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뒤척임 없이 잘 잔 모양입니다.
어젯밤에는 새우잠 자세로 잔 게 아닐 수도 있겠네요. -
325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41:58(이동은 대부분 자율적으로 가능합니다 때로는 지문에 강제되는 경우는 있지만 판정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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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45:04(침구 정리를 마치고 침대 옆 테이블 쪽을 훑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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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47:51침대 옆 작은 테이블 위에는 당신과 미샤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가 있습니다.
당신은 저도 모르게 액자를 집어듭니다.
찬찬히 살펴본 사진 속의 PC와 MPC의 얼굴은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해보이네요.
뚝,
별안간 액자 위로 물방울이 떨어집니다.
왜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걸까요.
지금도 미샤와 함께하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마치 끝도 없는 어둠 속에 떨어졌다가 겨우 건져져 한 웅큼 빛을 들이마시는 느낌입니다.
목적을 잃어버린 서글픔을 꾹꾹 누르고 소매로 얼굴에 맺힌 눈물과 액자를 닦습니다.
테이블 밑에 달린 작은 서랍이 보입니다. -
328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52:10(이따금 감정이 이유없이 제 손을 벗어날 때가 있는데, 가령 지금. 별 생각 없이 집어든 액자를-정확히는 너의 웃는 얼굴을-바라보기 무섭게 무어라 형용 못할 감정이 속안을 파고든 감각 따위가.) ...나이라도 먹었나. (바람 빠진 소리를 내며 혼잣말 하고는 서둘러 소매로 눈물을 훔치고는 액자를 내려놓고 서랍으로 손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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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54:11서랍 손잡이를 당겨보지만 덜컥거릴 뿐, 꼼짝하지 않습니다.
손잡이 밑을 보니 작은 열쇠구멍이 보입니다.
평소에 서랍을 잠궈두었던가요.
꼼꼼한 당신 성격상 그랬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열쇠를 어디 뒀는지 도통 생각이 나지를 않습니다. -
330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54:27분석 판정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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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55:59? 열쇠를 내가...
분석 판정
.dice 1 6. = 2 -
332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56:49분석 판정+4
.dice 1 5. = 1 -
333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0:57:07(헉 위에 실수요)
.dice 1 6. = 2 -
334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0:59:02원래 분석 스탯에 2를 더 더해야되지만 여기서 뭐라고 하면 더 겁을 먹을 것 같으니 대충 성공으로 치기로 합니다. 퀸은 소중하니깐요. 우리퀸 성공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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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01:25성공
당신은 문득 기억이 났는지 액자를 집어듭니다.
등잔 밑이 어두운 법입니다.
액자를 흔들자 안에서 작게 달칵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액자 뒷면 부분을 떼서 확인해보니 작은 열쇠가 보입니다.
그런데 사진 뒤에 작고 희미한 글씨로 뭔가가 적혀있는 게 눈에 들어오네요.
WE WILL BE TOGETHER FOREVER.
이런 글을 사진에 적은 적이 있던가요?
자세히 보니 미샤의 글씨 같기도 하나,
어느새 글씨는 글자가 아니라 희미한 자국처럼 보입니다.
아까 읽은 게 제대로 된 글씨는 맞았던 걸까요? -
336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08:50(액자 뒷면에서 찾아낸 열쇠를 손에 쥐기 무섭게 시야에 들어온 한 문구. 제가 쓴 기억은 없는 것 같았지만 그것조차도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럼 미샤 건가? 그의 성격을 떠올리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스친다. 문득 시야가 침침해진 건지 글씨가 이상하게 보이는 건지 자세히 파악하려 눈을 가늘게 좁히다가 이내 그만둔다. 한숨과 함께 액자를 내려놓고는 서랍 열쇠 구멍에 열쇠를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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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10:28의지 판정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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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11:37의지 판정
.dice 1 6. = 2 -
339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11:55의지+3
.dice 1 5. = 2 -
340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12:26(앗 잠시만요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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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13:20의지+3
.dice 1 9. = 4
(결과에 계속 스탯을 더하고 있었네요....) -
342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13:20성공
열쇠를 넣고 돌리자 안정감 있게 맞물려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서랍을 열자 온갖 잡동사니가 보입니다.
금이 가서 시곗바늘이 멈춘 손목시계,
뜯지도 않은 새 담뱃갑과 은색 지포라이터,
그리고....... 정체 모를 커다란 흰 종이봉투.
봉투 구석에 작은 글씨로 생.......보....... -
343 Misha Eve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13:38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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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14:10그때 저쪽에서 미샤가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당신은 원인도 모를 제 발 저림에 서랍을 닫고 액자를 바로 세웁니다.
그러기 무섭게 미샤가 방문을 살짝 열고 얼굴을 빼꼼 내밉니다. -
345 Misha Eve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14:43샌드위치 만들려는데 닭고기 아보카도랑 관자 쉬림프 중에 뭐가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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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16:33(제가 퀸 시트 들고 있으니까 두번째로 다이스롤할때는 그냥 돌려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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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17:34(두번째 다이스 굴릴때는 첫번째 롤 결과값+스탯값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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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18:59닭고기, 아보카도. (저도 모르게 중간에 리듬이 끊긴 목소리고 끊어 답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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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Misha Eve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20:07? 그래, 알았어(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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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20:49
당신의 대답을 듣고 가려던 그는 별안간 당신이 서랍 근처에 있던 걸 보고 살짝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그가 간 뒤 다시 서랍을 열어보자 다행히 흰 종이봉투는 사라지지 않고 그 자리에 있습니다.
다만 아까보다 더 글씨가 읽기 힘듭니다.
마치 눈앞에서 누가 도수가 맞지 않는 렌즈를 억지로 들이민 것 같은 느낌입니다.
봉투는 텅 비어있습니다. -
351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25:39(눈 아파. 다시 꺼내든 흰 봉투에 적힌 글씨가 더 읽기 힘들어지자 이번엔 빈손으로 눈을 지압한다. 살면서 눈이 나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그나저나 안에 아무것도 없는 걸 뭐하러 서랍에 두고... 고민 하다 결국 봉투를 다시 서랍 안에 넣고서 거실로 나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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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30:30좋아요, 거실로 나가봅시다.
그런데 책장에 못보던 책이 하나 꽂혀있는 것 같네요.
처음 보는 것 같은, 붉은 책등을 가진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
353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33:02(발걸음을 옮기다 말고 처음 보는 책을 발견하고서 가던 발걸음을 되돌려 자세히 살펴본다. 내가 저런 책을 책장에 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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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34:01직관 판정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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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35:44직관
.dice 1 6. = 4 -
356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36:05직관+2
.dice 1 6. = 4 -
357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38:02실패
책을 꺼내 펼치니 붉은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불신은 대단히 비싼 대가를 치른다.
머리가 아픕니다. 눈을 깜박이니 어느새 읽었던 글씨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헛것을 본 것일까요? -
358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39:36현기증이 잠시 맴돌다 사라집니다.
방을 대충 다 둘러보고 나니까 피로가 몰려옵니다.
한 것도 없는데 지친 느낌입니다.
거실에 나가기 전에 가서 세수라도 하는 게 좋겠습니다. -
359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44:32(...방금 뭐였지. 급작스럽게 밀려드는 현기증에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한손으로 이마를 짚고는 언듯 휘청인다.) 잘못봤나... (감은 눈을 찡그린 채로 혼잣말을 한다. 하지만 헛것이라기엔 너무 선명하다. 이런 감각은 익숙한 것과 별개로 불쾌했다. 실은 도통 익숙해지지 않았는지도 모르고. 짜증스러운 한숨을 뱉어내며 책을 다시 제자리에 꽂아두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세면대에 물을 틀고서 얼굴을 처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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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50:12수도꼭지를 틉니다.
?
얼굴이 물에 젖지 않아요.
수도꼭지를 확인해보자,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고장났나.
수도꼭지를 이리저리 돌려봐도 파이프 안에서 울리는 소리가 점차 커지는 반면에 물이 흘러나오지는 않습니다.
수도꼭지를 다시 잠그려던 찰나,
파이프에서 기이한 소리가 납니다.
조금 있자 수도꼭지 끝에서 물방울 같은 게 떨어지네요.
이상합니다.
물보다는 점성이 강하고 색상이 있는 그 액체는,
이윽고 세면대에 떨어집니다.
새빨간 물방울.
하나,
둘,
세면대가 붉게 물들더니 갑자기 세찬 핏줄기가 수도꼭지로부터 쏟아집니다.
혈향이 아찔하게 돌면서 전등이 불안정하게 깜박입니다.
당신,
거울 속 비치는 얼굴은 왜 그리 창백해보이나요. -
361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50:45정신력 체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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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Queen (9571459E+5) 2019. 8. 10. 오후 11:55:42무슨, (의구심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던 감각이 점차 뒤바뀌는 게 생생하게 느껴진다. 저도 모르게 세면대에서 뒷걸음치며)
.dice 1 12. = 11 -
363 이름 없음 (9482902E+5) 2019. 8. 10. 오후 11:58:33성공
갑작스럽게 다시 현기증이 일기 시작합니다.
늪에 빠지는 것처럼 발밑이 푹푹 빠지는 감각이 소름끼치게 파고듭니다.
눈앞이 붉게 물들고, 어디선가 사이렌이 울리네요.
멀리서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미샤......?
겨우 정신을 차리자 다시 그 세면대 앞입니다.
피는 세면대를 넘치도록 채우고 이내 흘러넘쳐 타일에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에 더 있어봤자 좋을 게 없다는 본능적인 신호가 머리를 장악합니다. -
364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07:41(거울에 비친 평소보다도 핏기 없는 얼굴과 현실감 없이 다가오는 모든 이상현상들. 본능적으로 가시를 세우며 반응한 감각은 두려움이었다. 이윽고 또 다시 뇌를 흔드는 현기증에 두 손으로 머리를 붙잡고서 상체를 수그린다.) Fxck... (작게 욕설을 지껄이며 어떻게든 정신줄을 붙잡고서 겨우 고개를 들었다. 이상한 이명 따위가 머릿속에서 들렸다가 사라진 것만 같았다. 흘러넘치는 핏물을 보며 꼼짝도 못하고 있다가 억지로 발을 움직여 서둘러 화장실을 벗어나 미샤를 불렀다.) 미샤,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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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10:27무슨 일이야? 뭔 일 있어?(조금 놀란 표정으로 네게 다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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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14:36화장실이 이상해. 수도꼭지에서 핏물 같은 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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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16:30핏물?(낯빛이 확 어두워지며)가보자. 잘못 본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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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18:07
미샤를 따라가자,
욕실문은 닫혀있습니다.
아까 문을 닫고 나왔던가요?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나지를 않습니다.
미샤는 당신을 자신의 등 뒤에 있게 하고 먼저 앞장섭니다.
욕실 문고리를 잡고 숨을 고른 뒤,
천천히 문을 엽니다.
욕실 안은 깨끗합니다.
핏자국 같은 건 찾아볼 수도 없습니다. -
369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18:27아무 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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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19:03그는 수도꼭지를 당겨봅니다.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파이프 안에서 들리는 소리도 없이 잠잠합니다.
몇 번 더 수도꼭지를 이리저리 돌려보던 미샤는,
이내 당신을 보며 어깨를 으쓱합니다. -
371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20:38그건 아니야. 세면대에서 넘쳤을 정도라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화장실 쪽을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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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21:03(반응 다시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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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24:06핏물은 모르겠고........ 고장은 맞나보네. 여름이 되고 나서 배수 문제가 종종 생기는 모양이야. 잘못 본 거 아냐?(더위를 먹었나봐, 걱정되는 듯이 바라보고는) 고칠 때까지 내 방 욕실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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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24:40(앗....... 저 반응도 괜찮긴 합니다. 다음부터는 좀 느리게 답 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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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28:47(어떻게 된 거지? 아까 맡았던 혈향도, 세면대를 넘쳐서 타일에 떨어졌던 핏물도,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네 말에 심란하게 찡그려진 시선을 내리깔았다.) 분명 방금전까지는... (말을 더 잇지 못하고 결국 한손으로 이마를 짚고서 한숨처럼 대답해) ...그런가봐. 세수 좀 하고 올게. (아침부터 현기증이 있었으니 신빙성 없는 말은 아닐 테다. 거기다 이명까지 들렸잖아. 억지로 예민하게 돋아올랐던 신경을 진정시키며 네 방쪽으로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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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32:55아니, 잠깐만. 내 방 좀 더러울 수도 있는데... 기다려봐(갑자기 네 앞을 막아서더니 먼저 제 방 앞으로 달려가고는, 문 틈으로 제 방 광경을 보더니)....... 생각보다는 괜찮네. (활짝 문을 열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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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33:41말한 것과 달리 방 안 광경은 멀쩡합니다.
오히려 당신만큼은 아니라도 꽤나 깔끔 떠는 그의 방 치고도 깨끗한 편입니다.
욕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도 멀쩡하게 나오네요.
여기서는 걱정 안하고 사용해도 되겠습니다. -
378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34:12씻고 나와서 아침 먹어. 모처럼 휴일이니까 아침 거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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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34:30미샤는 그리 말하곤 방밖으로 나갑니다.
슬슬 아침이 다 되어가나 보네요. -
380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39:11(방 더러운 게 뭐가 대수라고. 네 뒷모습을 보며 그제야 겨우 웃는 모양새를 내고는) 알았어. (네 욕실로 들어가 아까의 찝찝함을 못 이기고 결국 샤워를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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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42:27씻고 나오니 막 아침을 다 차린 미샤가 보입니다.
그가 당신을 보더니 활짝 웃고는,
평소에 당신이 앉는 쪽의 의자를 미리 빼줍니다.
지극정성이군요.
식사도 아침치고는 아주 진수성찬입니다.
원래 요리라면 쓰레기를 제조하기로 유명할 만큼 요리치인 미샤가 어쩐 일일까요.
메뉴를 보니 하나 같이 다 당신이 좋아하는 종류들입니다. -
382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43:18(네 맞은편 자리에 앉으며)이럴 때 뭐라고 하더라? 본 에퍼티! 차린 건 없지만 많이 먹어.(슬쩍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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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44:23미샤에게 직관롤, 분석롤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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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48:02그냥 간단하게 먹어도 되는데. (네 요리 실력을 잘 아는만큼 테이블에 놓여진 음식을 보며 짐짓 놀란 눈치다. 연습이라도 했나.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음식. 네 배려에 새삼 마음이 간질거려 잠시 말을 고른다.) 만든다고 고생했겠네. 고마워, 잘 먹을게. (하며 가장 먼저 샌드위치로 손을 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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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49:24너 없는 동안 연습 좀 많이 했지.(뿌듯) 어때? 입맛에는 좀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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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50:02(별다른 행동지문 없이 둘 다 차례로 사용 가능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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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50:45(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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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52:38분석
.dice 1 6. = 5 -
389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52:59분석+4
.dice 1 9. = 6 -
390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55:23실패
음, 당신의 콩깍지인지는 몰라도 오늘따라 미샤가 잘생겨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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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59:38어, 맛있어. (평소의 무던한 목소리로 고개를 주억이다 문득 뿌듯해하는 널 보는데 순간적으로 사래가 들려 손등으로 입을 막고는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반년이나 지났으면 익숙해질만도 한데 느닷없이 뒷목이 뜨겁다. 무슨 애도 아니고. 몇번을 켈룩거리다 물로 목을 축이고는 괜히 화제를 돌려) 내일 어디 가고 싶은 덴 있어?
직관
.dice 1 6. = 6 -
392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59:54직관+2
.dice 1 8. = 5 -
393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02:30실패
그냥 평소의 미샤처럼 당신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보고 있네요. -
394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04:38사레 들린 거 아니지?(물을 마시는 너를 보며) 저번에 내가 꽃놀이 가자고 해서 공원에 갔으니까 이번에는 네가 정하는 게 어때. 생각해보니까 네가 먼저 어디로 가자고 한 적이 손에 꼽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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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11:44(속에서 누가 강아지풀이라도 흔드는 듯이 간질거리는 마음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았다. 때문에 네가 만든 샌드위치로 속을 달래려 애를 써야 했다.) 그럼 바다는 어때. (네 말에 무심코 제안해버렸다. 너랑 간다면 장소는 딱히 상관하지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가고 싶은 곳이 없던 건 아니었다. 너무 고민 안하고 대답한 기분이 들어 불필요한 사담까지 만들어버리며) ...그냥, 주변 드라이브도 하고 밤바다도 구경하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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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16:30역시 여름하면 바다지. 난 좋은데. 당일 치기로 다녀오기도 가깝고.(네 얼굴을 열심히 보다가 그제야 샐러드를 한 입 찍어먹는다.) 바다 근처에 갈 거면 수족관도 괜찮고, 놀이공원도 겸사겸사 다녀오는 것도 좋지? 너무 어린애 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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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20:40안 될 거 뭐 있어. 다녀오면 되지. (네 말에 바람 빠진 소리를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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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26:49넌 가끔 나한테 필요 이상을 잘 맞춰줘.(쑥스럽다는 듯 연하게 미소짓더니 폰으로 시선을 돌려) 마침 내일 날씨도 괜찮대. 또 하고 싶은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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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33:55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너라도 그랬을 거면서 뭘 그래. (식사를 얼추 마치고서 다시금 물로 목을 축여) 글쎄... 겸사겸사 다 들리고 나면 딱 맞을 것 같은데. 너는. (버릇처럼 네 의사를 묻다가 네가 한 말을 상기시키고는 아, 하며 뒷목을 비스듬히 매만져) 뭐... 밤에 같이 별구경 할 수 있으면 좋고.
(근데 판정 실패 나오면 다시 못굴리나요 ㅇ(-() -
400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40:32그래서 지금 물어보고 있잖아. 별구경도 내가 좋아하니까 말하는 거 아니야. (잠깐 뜸을 드리다가) 이건 비밀인데,(네 쪽으로 살짝 상체를 숙여서 작게 말해) 난 사실 별 보는 것보다 네 얼굴 보는 게 훨씬 더 재밌어.
(네 히히 어절수 없어요 실패 결과도 나름 귀엽지 않나요) -
401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1:47:29(아니 들이다가를 드리다가로 썼네요 사람이 오타날 수도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봐주세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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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1:50:52네가 좋아하는 게 내가 하고 싶은거라니까? (네 말에 생각을 거치지 못한 말이 반사적으로 튀어나왔다. 어쩌면 마음에만 넣어두고 다른 말을 하려던 게 뒤바껴서 나온걸지도 몰랐다. 제가 내뱉고도 한동안 눈만 끔벅거리다) 아니, 내 말은... (재빨리 말을 수습하려다 네가 가까이 다가와 내뱉는 말에 그만 의지와는 상관 없이 슬 얼빠진 얼굴을 하고 만다. 이젠 뒷목도 모자라서 귀까지 뜨거웠다. 미친, 진짜...) ...퍽이나 재밌겠네. (괜히 마음에도 없는 말을 이마를 문지르며 중얼거리다 곧 자리에서 일어나) 다 먹었으면 치운다. 그냥 둬, 내가 씻을 테니까.
(네 맞아요...그래서 계속 실패 하고 싶었는데 따흑 성공 너무 궁금함. 하지만 미샤 잘생겼으니 됐어요 흑흑) -
403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1:58:19(아침부터 이렇게 박력넘치는 말을 하고 웬일이래) 음? 왜 그래. 너무 속물적인 말을 해서 삐졌어?(본격적으로 너를 놀리려는 듯 같이 접시를 치우면서 쫑알거려) 그래, 나는 얼굴만 보는 남자야. 미모가 시들면 버려주지. 한.......(손목시계를 들여다보고는) 우주에 있는 모든 별들의 수명을 다 합친 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그러니까 긴장해.(떠드는 걸 보니 싱크대까지 따라와 쫑알거릴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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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2:11:51삐지긴 누가 삐졌다고...아, 진짜 그만 안 할래? (안 그래도 낯간지러운 말을 잘 하는 네가 물 만난 고기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자 결국 졌다는 듯한 얼굴을 한다. 그릇을 들고 싱크대에 넣고는 물을 틀었다. 한숨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잘 안 떠올라서 그래.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데도. 그러니까 너 하고 싶은 거 하고 싶다고. (너랑 하는 건 둘째치고 누군가와 자신이 하고 싶은 걸 나눈다는 걸 꿈꿔왔을 리 없었다.) 난 아직 그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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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2:15:48아, 알았어. 실은 나도 그래. 너랑 있으면 뭐든지 다 좋아. (싱크대에 등을 기대고 설거지하는 걸 빤히 구경하다가) 아까 헛 것 본 건 좀 괜찮아? 요즘 밤에도 폭염이잖아. 잠은 잘 잔 건지 걱정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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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2:16:37
그리고 보니 어제 꿈을 꾸었던가요?
꿈을 꾸지 않고 깊게 잔 것 같은데요.
기억을 되짚어보아도 딱히 기억나는 건 없습니다.
어제 자기 전 분명히,
어?
갑자기 끔찍한 두통이 몰려옵니다.
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
407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2:17:12정신력 체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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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2:20:32안 그래도 아침부터 머리가 좀... (말이 채 끝내기도 전에 눈앞이 어질했다. 무수한 바늘이 머릿속을 파고든 것만 같은 두통에 그만 작게 신음하며 물에 젖은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는다. 휘청거리는 몸, 상체가 또 다시 앞으로 기울었다. 아파.)
정신력
.dice 1 12. = 8 -
409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2:22:02성공
누가 머릿속을 긁는 것처럼 시끄럽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명이 귓구멍 속을 휘젓고 다닙니다. 정체 모를 이명은 점점 더 커지더니 이윽고 울음소리로 변합니다. 이 목소리의 주인은........미샤? -
410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2:23:25
다행히 두통이 조금씩 약해집니다.
괜찮아?
끔찍한 두통이 잦아들고 나자,
비로소 당신을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미샤가 눈에 들어옵니다.
눈앞을 어지럽히던 고통은 지나갔으나,
은은한 편두통이 남아 절로 인상을 찡그리게 합니다.
집에 있는 두통약 다 됐을 텐데. 약 좀 사가지고 올게.
미샤는 그리 말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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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2:27:03설거지거리 그대로 두고 소파에 앉아 있어. 알았지? (네 얼굴을 살피더니 그대로 손을 잡고 거실로 가) 쉬고 있어. 일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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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2:31:18(머리를 부여잡던 두 손은 점차 귀쪽으로 이동하더니, 종국에는 두 귀를 꽉 틀어막아버린다. 이러다가 노이로제라도 걸릴 것만 같았다. 왜 자꾸. 왜?) It's fine... (말을 하면서도 좁혀진 미간은 좀처럼 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네 손길대로 맥없이 발걸음을 움직이며 소파에 앉는다. 이명에서 들린 네 목소리에 저도 모르게 멀어지려는 네 손을 다시금 잡으며) 조금 쉬면 돼. 괜찮으니까 사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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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2:37:06그래도...... 알았어. 더 심해지면 말해야 돼.(네 손을 잡은 채로 가만히 있다가) 대신 설거지하고 올테니까 가만히 앉아있어. 괜히 무리하면 더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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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2:44:32...어. (대답은 했지만 어째서인지 네 손을 붙잡고 있던 힘이 풀리지 않는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야 네 손을 느릿하게 놓아주며) 미안해. 내일 일정엔 차질 없을 거니까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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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2:46:51놀러가는 게 뭐가 중요해. 아프면 집에서 보내도 되니까 그런 말 하지마.(놓아준 네 손을 두어번 토닥이더니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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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2:47:50미샤가 잠시 설거지를 하러 간 사이 거실 창문으로 바람이 불어옵니다.
여름 오전의 건조하고 따스한 바람입니다.
그릇 부딪히는 소리와 물소리를 배경으로,
생소한 열기가 피부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창문 속 하늘은 투명에 가까울 정도로 푸르고 끝이 없습니다.
은은하게 지속되는 현기증 속에,
이 순간 모든 게 현실감 없이 부유하는 것 같습니다.
이 여름이 얼마나 지속될까요.
커다란 구름 하나가 지나가며 잠시 태양을 막습니다.
구름 그림자가 빠르게 집을 뒤덮고 지나갑니다.
구름이 집을 지나쳐 멀어질 때쯤,
설거지를 마친 미샤가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
417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2:49:24부엌 찬장에서 찾은 건데, 두통약은 아니야. 약 효과가 세니까 한 번에 많이 먹지 마. 복용하고 나면 졸음이 온다니까 졸리면 푹 자.(약통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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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2:54:55(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따라 느릿하게 고개를 튼다. 아침부터 파도처럼 밀려왔던 것들 때문인지, 숨쉬기만 해도 취하게 만드는 나른한 바람의 목소리 때문인지, 아니면 여즉 온몸을 휘감는 현기증 때문인지. 막연한 꿈 속에 갇힌 기분이었다. 술에 진탕 취했을 때의 기분과 비슷했다. 자꾸 네 목소리가 들려. 건조하게 지친 눈길로 막연히 창밖만 바라보다 네가 건네는 약통을 느릿하게 받아든다.) ...오래 자고 싶진 않아. 저녁 전까지 안 일어나면 깨워줄래. (약통을 열어 손바닥에 툭툭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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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2:57:19알았어. 심심하면 귀찮게 깨울테니까 빨리 깨웠다고 투정부리지나 말고.(안심하라는 듯, 괜히 장난스럽게 말하며 네게 물컵을 건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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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3:02:24(네 말에 그저 바람 빠진 미소가 기운없이 흘러) 그래. (하고 대답하며 손바닥에 털어낸 약을 물과 함께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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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03:40약을 삼키고 나자, 곧 지끈거리던 머리가 괜찮아집니다.
다행히 효과가 있는 모양이에요.
얼마 지나지 않아 졸음이 심하게 몰려옵니다.
눈꺼풀이 천근만근이에요.
아무래도 가서 눈을 좀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
422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3:07:18(너를 두고 잠에 드는 것이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지만 몸을 짓누르는 졸음을 도저히 이겨낼 수가 없다. 자리에서 일어나 비척비척 방으로 걸어 들어가며) 미안, 나 잠깐 방에서 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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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12:30미샤는 괜찮다면서 오히려 당신을 침대에 눕히고는 이불까지 잘 덮어줍니다.
생각해보니 그는 당신이 사소한 걸로 미안해하면 더 챙겨주려고 했어요.
잘 자. 미샤는 당신의 머리를 살짝 헝클어트리더니 애써 웃습니다.
그 웃음을 마지막으로 잠에 빠져듭니다. -
424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12:49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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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13:11눈을 뜨자 온통 어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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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13:53밤벌레 우는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고요 속 어둠.
주변을 짚어보니 당신의 방이라는 걸 겨우 알 수 있을 뿐입니다.
온세상 모든 광원을 죽인 듯한 광활하고 깊은 어둠입니다.
불안한 동시에 어디선가 많이 본 풍경 같습니다.
익숙한 갑갑함이 몸을 타고 오릅니다.
조금 있자 방 안 사물들의 희미한 실루엣이 보입니다.
겨우 찾은 창문 밖 하늘에는 달 하나 떠 있지 않습니다.
밤에 베어먹힌 세계가 무한한 어둠에 빠진 것 같습니다.
더듬더듬 손을 짚어 방밖을 나가니,
어디선가 희미한 빛이 들어온 게 느껴집니다.
집 앞에 작은 빛이 세상을 유일하게 비쳐주고 있습니다. -
427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3:20:51...미샤? (눈을 뜨자마자 마주한 숨막힐 듯한 암흑 속에서 불현듯 네 이름을 부른다. 겨우 벽을 짚고서 침대에서 벗어나 방을 나왔다. 동시에 어딘가 익숙한 느낌마저 드는 광경. 꿈이라도 꾸는 건가. 어느쪽이든 오래 있고 싶지 않은 불쾌감과 때묻지 않은 불안함에 마른 침을 삼키며 겨우 발견한 빛줄기 쪽으로 천천히 걸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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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23:55당신의 부름에도 집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칠흑 같은 어둠이 당신 말고 모든 것을 집어삼킨 것 같은 밤이에요.
집을 나가, 빛이 있는 곳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자 그 빛의 정체가 가로등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로등 위에는 하얀 벛꽃이 흐트러지게 피어있는 커다란 벚나무가 보입니다.
이상하네요.
공기에 닿는 이 후덥지근한 더위는 분명 여름밤의 그것입니다.
한여름에 벚꽃이라니요.
습하고 더운 공기를 가르고 다가간 벚나무는 은은한 불빛을 받으며 하얀 꽃을 뽐내고 있습니다.
더위를 잠시나마 앗아갈 바람이 불어옵니다.
흰 꽃잎이 여름공기에 흩날리고,
그제야 벚나무 밑에 서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
429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24:55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바로 그 사람,
미샤 이브입니다. -
430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25:30그가 당신을 바라보는 그의 표정은 어딘가 그립고, 또 머나먼 신기루를 보듯이 아득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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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3:25:51.......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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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27:28
(브금 함께 들어주세요) -
433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3:33:20(찾아온 침묵은 불안함만 더 증식시킬 뿐이었다. 겨우 집밖을 나서빛에 가까워지자 언젠가, 혹은 어디선가 보았던 울창한 벚나무가 보여 그만 걸음을 멈춰세웠다. 동시에 물어오는 바람에 잠시 팔을 들어 눈앞을 가렸다. 바람이 그치자 천천히 팔을 내린다.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 (벚나무가 눈부셔서가 아니었다. 빛을 찾아서가 아니었다. 그 아래에 서 있는 너 때문이었다.) ...미샤, 너 왜... (그러고 서 있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얼마나 찾았는 줄 알아? 필사적으로 힘을 주어 네 쪽으로 걸어나간다.) 여기서 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걱정이 스민 부드러운 다그침이었다. 네게 가까워질 즈음에야 손을 뻗는다. 무슨 일 있는거야? 왜 그런 표정으로 서 있어.)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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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3:37:15퀸....... 나는, 그저....... 네가 보고 싶어서, 그리워서.......(네 손을 당겨 너를 끌어안아) (한참을 가만히 있다가).......우리는 봄에 만났었지. 꽃이 잔뜩 피어있던 찬란한 봄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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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3:42:25...그러니까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 (네 행동에 그저 말을 잃고서 몸을 딱딱하게 굳히다가 마른침을 삼켜댔다.) 지금, ...지금 보고 있잖아. 왜 자꾸, (날 만나지 못하는 사람처럼 대하는 거야.) 너...괜찮은 거야? (불안한 마음에 결국 네 양팔을 부여잡고서 얼굴을 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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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3:46:07봐, 지금도 내 걱정만 하잖아. 바보 같이. 넌 항상 그랬어. 퀸, 그러는 너는. 너는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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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3:52:48뭐? (네 물음에 순간 이해력을 잃고 말았다.) 나는, (잠시 말을 고르느라 흐름을 놓쳐버린다. 마치 괜찮냐는 질문을 난생 처음 들어본 사람 같은 표정을 지었다. 약간은 혼란스러운 듯 애써 평소처럼 표정근육을 움직였지만 오히려 어색하기만 하다.) 난 괜찮아. 그냥 또 다시 잃고 싶지 않아서...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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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3:57:22그렇구나...... 나도 그래. 실은 그랬으면 좋겠어.(쓸쓸하게 웃으며 네 손을 제 얼굴에 가져다 댄다. 내리까는 눈에는 어쩐지 네가 볼 수 없었던 그런 감정이 들어있을지도 모른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너를 위해서라면 수많은 계절을 바칠 수도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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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58:16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어옵니다.
벚꽃잎이 휘날리고,
새하얗게 반짝이며 주변을 끝없는 흰빛으로 물들입니다.
시야가 환해지더니, -
440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58:57
(브금입니다) -
441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3:59:45익숙한 방천장이 보입니다.
작은 스탠드 조명만이 켜져있는 어두운 방.
밖에는 밤비가 내리는지 작게 부슬비가 내리는 소리가 들려요.
이마에 미적지근한 축축함이 느껴집니다.
손으로 이마를 짚자,
얼음팩으로 싼 듯한 수건의 감촉이 와 닿습니다.
몽롱하고 열이 나는 걸 보니 자는 사이 감기 기운이 돌았었나봐요.
옆을 보자 침대 옆 의자에 앉아 당신의 손을 잡고 잠들어있는 미샤가 보입니다.
아마 당신을 간병하다 잠든 모양이에요. -
442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4:07:21잠깐, 잠깐만. 미샤, 그게 대체 무슨... (말을 채 잇기도 전에 강한 바람이 불어와 짧게 신음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 (점멸했던 시야의 초점이 차츰차츰 돌아온다. 꿈이었다. 잠시 가위라도 눌린 듯 그 상태로 꼼짝도 않다가 천천히 고개를 틀어 잠든 너를 바라본다. 순간 밀려오는 안심이 참았던 감정을 함께 몰고와서 금방 눈시울이 젖었다. 꼴사납다는 걸 알았지만 아직까지도 생생했던 네 말이 잊혀지지가 않았던 탓이다. 잡고 있던 손을 천천히 흔들며 너를 깨웠다.) 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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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4:10:06미샤가 당신이 부르는 소리에 일어났는지 눈을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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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4:10:21퀸? 괜찮아? 아까 열이 올라서 놀랐....... 왜, 왜 우는 거야. 많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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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4:11:08이마를 짚어보는 미샤의 손길이 서늘합니다.
그의 울먹이는 표정이 안절부절 그 자체네요.
알 수 없는 꿈을 꿨고,
머리가 조금 아프고 몸이 무겁긴 하지만 그저 여름감기일 뿐입니다.
허약한 건강상태를 생각해도 중병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당신에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아픈 와중에도 그 긴장감이 확연히 느껴질 정도로요. -
446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4:18:21그게 아니라..., (차가운 손길에 흠칫하다가도 네 어쩔 줄 모르는 반응에 빈손으로 제 이마에 있던 네 손을 붙잡아 내린다.) 안 아파. 왜 그렇게 걱정해. 고작 감기 걸린 것 뿐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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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4:20:43이렇게 울고 있는데 어떻게 안 걱정해. 얼마나 놀랐는 줄 알아?(네 뺨의 눈물 자국을 부드러운 손길로 닦고는)......무슨 안 좋은 꿈이라도 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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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4:30:31(그제야 자신이 울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잠긴 목소리로 널 바라봐) ...너랑 더는 못 만날 것만 같은 꿈이었어. 네가 이미 늦어버린 사람처럼 말 하는데, 나는... (말이 턱하고 막혀서 결국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잡고 있던 네 손을 끌어와 손바닥에 입술을 묻는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꼭 멀리 떨어진 것만 같았던 기분. 그것은 명백한 두려움이었다.) 자꾸만 널 놓치게 될까봐 불안해져서... 그냥 네가 없는 곳에 갇혀버린 기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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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4:37:20(네 말을 듣고는 한참 동안 입을 뗄 수가 없었다. 뭐라 말할지 몰라 그저 슬픔이 배어든 어두운 표정으로 네 얼굴을 바라보다, 겨우 말문을 열었다.)걱정 마, 퀸. 나 어디 안 떠나. 처음 만났을 때처럼 언제나 네 곁을 지킬 거야. 마지막까지.(너를 조심조심 다독였다.) 혼자 내버려두지 않을게. 괜찮아, 다 괜찮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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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4:40:01미샤가 하는 말 덕분인지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몸의 긴장이 다 풀려서인지 다시 졸음이 몰려옵니다.
아까 같은 불안함이 아닌, 간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입니다.
아무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잠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의 말처럼, 오늘밤은 모든 게 다 괜찮을 거예요. -
451 Queen (9822959E+5) 2019. 8. 11. 오전 4:45:29(네 말 한마디에, 그저 말 뿐인데도 모든 긴장과 예민하게 서 있던 신경이 차츰차츰 제자리를 찾는다. 이런 내가 너 없이 어떻게 살아.) 가지 마. (또 다시 눈꺼풀을 무겁게 만드는 피로함에 널 바라보며 혼잣말처럼 부탁했다. 제 노력이 무색하게도 금방 눈이 감기고 말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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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4:49:40아무 데도 안 갈게.(네 손을 꼭 잡아주었다. 다시는 놓치 않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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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4:50:02잔잔한 빗소리를 배경삼아 잠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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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Misha Eve (6989746E+6) 2019. 8. 11. 오전 4:50:42잘 자. 좋은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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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4:51:48그가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하는 게 느껴집니다.
다정한 인사를 끝으로, 깊은 잠 속으로 의식이 침잠합니다. -
456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4:52:21(첫 챕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만 여기서 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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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4:56:18(앗 수고 하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레스 올라올 때마다 사담 쓰고 싶었는데 몰입 방해될까봐 꾹꾹 참았어요......... 미샤주 정말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고....이것이 타이만이군요......아 미샤야........전 잠자기 글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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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이름 없음 (6989746E+6) 2019. 8. 11. 오전 5:00:04세션 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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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01:06퀸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저는 이만 가서 누워서 핸드폰으로 접속해야겠어요.... 이미 자기 글렀다면 빨리 쿠션이나 만듭시다...... 50레스 이상 써야지 넘어가던가요....???(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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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04:41그래서 재밋엇나요.... 저희 7시간 가까이 플레이 했는데 첫 챕터밖에 못나갔어요 ㅋ...ㅋㅋㅋㅋ...어케..... 물론 첫째날이 제일 분량 많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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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06:52아 맞아 쿠션... 무슨 말로 올리지. 음 일단 미샤주 시나리오 진행 너무 존경스러워요...아니 달빛을 거기서 쓰시는게 어디쓰뮤ㅠㅠㅠㅠㅠㅠ 미샤주 피곤하시면 들어가셔도 돼요...제가 잠들때까지 뻘소리 하다가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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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08:44재밌었냐니.....재밌다못해 영화보는줄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저희 7시간이나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삼다 퀸주가 퀸을 오랜만에 돌려봐서 캐이입 하느라 반응이 느렸어요 어흑흑.. 아 근데 진짜 담챕터 넘 궁금하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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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09:58아 미샤....미샤야...!!!!ㅠㅠㅠㅠㅠㅠ 미샤는 오늘따라 잘생이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항상 잘생겼거든요... 퀸주 맨날 마주보면서 아침 어떻게 먹니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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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10:03폰으로 접속해서 보니까 쿠션은 서른 레스정도 되는 것 같아요! 괜찮아요 누운 건 허리가 아파서지 잠이 와서 그런게 아니니까... 빨리 쿠션 채우고 잡시다... 아고ㅠㅠ 퀸주 나중에 레스 지울 때 고생할까봐 최대한 한 레스에 낑궈넣어서 진행햇능데 그래도 여전히 많이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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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11:36주책 떠는 것 같아서 싫지만 그래도 떨어야겠어ㅠㅠㅠㅠㅠ 아니 왜때문에 미샤퀸 이런 분위기랑 찰떡이에요? 장르 적응력 장난 없고.... 난 더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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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12:07아 맞다 rpㅋㅋㅋㅋㅋㅋㅋ 저 퀸주처럼 rp 정성들여서 하는 사람 처음 봣어요 욕 아닙니다 칭찬임 근데 힘들면 굳이 그렇게까지 열심히 적을 필요없어요 보통 대사에서 얘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는구나 정도는 알수잇기 때무네.... 제가 퀸 본지도 일년이 넘었는데 그것도 모를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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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13:29아니에요 괜찮아요.... 지우는 게 중요한가요 미샤퀸이 중요하지. 전 오히려 읽기 편해서 좋았어요. 뭔가 구분된 느낌이라 가독성이 좋아서ㅋㅋㅋㅋㅋㅋ
저 노가다 잘해요. 걱정 마셔요 히히 미샤주야말로 늦은 시간까지 넘 고생 많으셨고ㅠㅠㅠㅠㅠ 아 진짜 다시 생각해도 미샤주 진행력 넘 존경스럽다.. -
468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13:54ㅠㅠㅋㅋㅋㅋㅋ 퀸주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나도 같이 주접떨면서 놀래 끼워줘 아 퀸...... 퀸..... 그러다 마스터는 함부로 입을 놀릴수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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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15:40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 다 각자 할말만 하고 잇어욬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 다음번에 언제 봐요...? 제 예측으로는 1챕터 분량=2챕터랑 3챕터 합친 분량이거든요? 그래서 담번에 만나서 또 이 정도 하면 엔딩 볼 수 잇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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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16:04힘들진 ㄹ않았는데 처음이라서 경계를 잘 모르겠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은 적었는데 첫챕터 끝나니 좀 이해는 돼서 담챕터부터는 어지간한 건 말만 하구 특별히 표현하고 싶은 것만 지문 더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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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18:19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건 대화가 혼잣말 수준인뎈ㅋㅋㅋㅋㅋㅋㅋ
앗 전 담챕터 내일도 좋아요. 아니면 금요일 저녁이랑 토요일 저녁이 가장 여유롭깅 한데 미샤주는 언제 시간 괜찮으세요? -
472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18:28앜ㅋㅋㅋ 그쵸.... 근데 하다보면 감정묘사 중요해지는 부분에서는 절로 장문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반대로 오지는 대사 쓰려고 엉엉 울면서 타자치거나.... 퀸주가 좋아하는 장르랑은 거리가 좀 있는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조아해주셔서 감사해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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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20:34앗 이제 네개만 올리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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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20:36둘이서 지할말만 하는ㅋㅋㅋㅋㅋㅋ집단적 독백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이면 오늘입니가? 하늘에 해가 뜨고 잇습니다..... 월요일 새벽에 소관타 여운을 안고 출근하실 생각이면 까짓거 함가보죠 제가 담주 금요일에는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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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21:56개뜬금없는데 배포할 생각은 없지만 열대야가 남긴 허물이니까 약칭은 열허물이염 좋겠어요 허물이 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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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23:50앗 전 다 괜찮아요ㅋㅋㅋ큐ㅠㅠㅠㅠ 중간에 끊어서 진행해도되면 평일도 괜찮은데 한꺼번에 진행한다면 내일...이아니라 오늘, 금,토가 좋을 것 같아서 드린 말이었어요^-^~!!
그리고 저 이런 분위기 이런 장르도 좋아하는데요(진지톤) 아 사실 모르겠다 그냥 미샤주가 해서 좋은 걸수도 있다...매반 취향 새로 개척하는 기분이라 좋네요 ㅠㅅㅠ♡ -
477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24:38열허물... 쥐포 이름 같다 날을 새니 아무말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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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25:31허물이 열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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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26:37음 또 뭐잇지 그래 저 저번때 쪽지 한 장 남기고 미스테리 저택으로 떠난 미샤를 찾으러 가는 퀸 시날 쓰기로 한 거 기억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퀸이 아포물 좋아한다니까 아포물도 함 써봐야 돼... 근데 당장 최근은 아닐 것 같아요 왜냐묜 너무... 너무 쓰면서 힘들었기 때문에... 어떻게 이런 걸 쓰지...? 시날집 내는 사람들이 존경스러워졌습니다..... 어쨌든 먼 훗날에... 기약해봅시다.. 맞다 오늘 미샤퀸 500일인가요??? 축하해!!! 사랑합니다 퀸 그리고 퀸주 제가 지금 졸려서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기념일에 헌정 시날 가게 되서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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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27:59쥐포이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아니 근데 모바일로 보니까 50개네요 괜찮아요 제가 또 혼자 떠드는 건 기가 막히게 잘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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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30:07조아요!! 그럼 오늘 9시 반에 만나서.... 빨리 해치우고 엔딩 봅시다.... 평일에 하면 어.... 음... 이건 엔딩나고 말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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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31:19근데 밤새 앉아있으니까 뼈만 먼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허리가... 장난아니게 아프던데 퀸주는 괜찮으세요? 저만 그런건가 저만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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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32:10아니 저도 느꼈건 거지만 시나리오 대체 어떻게 쓰는것이죠.... 반응을 아예 일일이 다 만들어두시는건가...모든 경우의 수까지...? 저도 나중에 꼭꼭 미샤퀸 전용으로 만들어보고 싶어요ㅠㅠㅠㅠ근데 만들려면 룰북 필요하지 않나...나는 왜 해외인가. 이북으로 안파나...ㅠㅡㅠ
학 맞아 우리 오늘 미샤퀸 500일이에요. 요거 끝나면 축하해야지 했는데 그사이에 까먹었네요...미샤퀸 사랑하고 500일 축하해~!!미샤주도 사랑하고 기념일에 뜻깊은 시간 보내게 해주셔석 ㅏㅁ사해요... 이제 늦었으니 얼른 주무세요 -
484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35:05얏 저도 원래 허리가 건강한 편은 아닌지라ㅋㅋㅋㅋㅋㅋㅋ 누워있어요(...) 미샤주 허리 조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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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40:16ㅋㅋㅋㅠㅠ 일단 다이스롤 같은 경우는 다 만들어두고 캐릭터 선택지도 가능하면 많이 만들어두고 그래도 비는 부분은 임기응변으로... 즉석으로 만들어요.... 그래도 제가 쓴거는 일직선 진행인 레일로드형이라 괜찮은데 다인 세션에 시티형 같이 자유행동이 많은 시날 키퍼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아이고.... 해외배송하면 돈 많이 들텐데.... 룰북 구매하면 출판사에서 pdf 파일 준다고 듣긴 했는데 어쨌든 책을 사야돼서...ㅠㅠ 한국 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그 뭐냐 도서상품권 사서 쏴드림
저야말로 좋은 하루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요 덕분에 새벽에 감성촉촉하게 보낼 수 있었네요^ㅁ^ 아니야 모바일로도 레스 꽉꽉 채우고 잘 거예요 흥칫뿡 -
486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41:35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 퀸주도 누워계시면서 왜 안주무시는 거예요 얼른 주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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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전 5:46:01앗 근데 저는 이미 올라가있는데 pc버전은 그렇지 않나보죵?:ㅁ
제가 지금 자면 1시간을 잘 수 있는데 10분동안 답이 없으면 잠에 든것입니다 흑흑 미샤주도 무리 마시구 꼭 주무세요. ㅠㅡㅠ -
488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전 5:47:52아니 빨리 주무세요 뭐하시는 거야 잠이 보약이라 그랬어요 앗 그렇네요 어느새 다 올라간.... 저는 자러가볼테니깐 퀸주도 얼른 주무세요 잘자요!! 한 시간이라도 꿀잠 주무시길!!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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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후 2:54:49오늘 저녁에 뵈어요! 갱신하고 갈게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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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후 9:33:45갱신합니다..... 저 이제 막 집에 도착해서 10시전까지 빨리 씻고 올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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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후 9:33:49얍 갱신해두고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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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후 9:35:29앗 시간차...! 천천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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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후 10:06:20저 왓습니다!! 사실 오늘 하루종일 커피 한 잔 마신게 전부라서 곤약젤리 하나 옴뇸뇸하고 오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죄송함다ㅜㅜㅜㅜ 퀸주는 오늘 한 시간밖에 안주무셨는데 정말 가도 괜찮겠어요?? 아침에는 그래 함가!!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퀸주 컨디션도 생각 안하고 너무 미친 발언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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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후 10:09:54아니 커피밖에 안드셨으면 뭐라도 드시고 오시는게 좋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 정말 안 좋아질텐데 힘도 안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예요...저는 오늘 낮잠을 좀 자둬서 괜찮은데 미샤주가 걱정이죠 흑흑 저 정말 괜찮으니까 미샤주 편하신 쪽으로 말씀해주셔도 괜찮아요ㅠㅅㅠ 아니 하루에 커피 한잔으로 어떻게 버티심...그러다 속 버려요 진짜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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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후 10:17:46아아니 혹시 오해마십쇼 저 원래 삼시세끼 잘 챙겨먹는 사람인데 오늘 바쁘다보니 어쩌다 그렇게 된 것뿐........ 저 근데 오늘 세시간밖에 안자서 지금 뭐 많이 먹으면 식곤증 땜에 졸릴까봐 그래요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밤늦게 뭐 먹으면 건강에도 안좋고.... 으음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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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후 10:21:34앗...거기에 세시간밖에 못 주무셨다구요...:ㅁ 으음ㅠㅠㅠㅠㅠㅠ 생각나는 건 두 가지인데 한가지는 다음에 다시 하거나 오늘 만약 하게 된다고 하면 두챕터 다하지 말고 한챕터만 하거나 하는 것들이 있네요ㅠㅅㅠ 전 정말 지금 피로하지도 않고 오히려 오늘 밥까지 잘 챙겨먹어서 컨디션은 좋으니 모쪼록 미샤주 컨디션 먼저 생각해보시고 말씀해주셨으면 해요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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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후 10:27:34아이ㅜㅜㅜㅜ 퀸주 컨디션까지 좋다고 하니 제가 더 찔리잖아요...ㅠㅠ 음음..... 제가 다음주에는 아마 수~일까지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시간 약속 잡기가 조금 애매하긴 해요... 아니 근데 이틀 전에도 제가 먼저 졸리다고 들어가서 죄송해가지구ㅜㅅㅜ 어쩌죠 그래도 퀸주 왔으니까 2챕 맛보기라도 진행을 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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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후 10:37:08아닠ㅋㅋㅋㅋㅋㅋㅋ 그 의도로 말한 거 아니니까 걱정마세요...ㅇ(-( 헉 그러시구나 ㅠㅡㅠ 전혀 죄송할 일은 아닌 것 같고 2챕터가 짧게 끝나면 미샤주 무리 안하는 선에서 진행해도 저는 감사하고...흑흑 아니 근데 시간이 워낙 빨리 지나서 다다음주라 해도 금방 올 거니까 그때 몰아서 해도 괜찮고... 만약 새벽 늦게까지 진행해야하는 거면 그냥 차라리 다다음주에 다시 시간 잡아서 진행하는게 좋아보여요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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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후 10:48:24힝 그래도 그러면 너무 늘어져서 어떡해요ㅜㅜ 그렇다고 평일에 하자니 이번에는 진짜 퀸주랑 저 둘 다 체력이 안될 거 같구...... 일단 제가...... 어떻게든 시간을 내보겠습니다....(?) 그.... 여기는 목요일에 국가공휴일인데 퀸주쪽은 아니겠죠...... 아.. 금요일... 아... 저 토요일은 좀 무리해서 빼면 9시 넘어서부터는 어떻게 될 거 같거든요... 그때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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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후 10:56:51아니예요 재밌자고 하는건데 건강 해치면 안되는거니까ㅠㅡㅠ! 목요일... 저녁먹는 시간 제외하고 점심 이후로는 될 것도 같긴 한데 만약 일정이 괜찮으면 제가 수요일이나 목요일 오전에 연락할게요! 토요일도 괜찮아요. 그때 괜찮으면 그때 봬요! ㅠㅅㅠ 저도 일단 시간은 비워둘게요. 혹시 변경되거나 다른 날 하는 게 좋으시다면 연락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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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Misha◆W9colBurpk (6989746E+6) 2019. 8. 11. 오후 11:01:30ㅜㅜ감사합니다 퀸주는 천사..... 다음번에 올 때는 체력관리 열심히 해서 이런 일 없도록 할게요... 넵 알겠어요 변경될 일이 생기면 꼭 연락드릴게요! 저는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퀸주ㅠ 쫀밤 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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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Queen ◆IIYUVI73Xg (9822959E+5) 2019. 8. 11. 오후 11:10:17네네 아이고 괜찮아요 걱정마시구 푹 주무세요 건강이 최고예요...미샤주 건강해야 퀸주 삶이 행복해집니다... 푹 쉬고 피로 싹 풀리시길 바랄게요. 미샤주도 좋은밤 보내셔요~!!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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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Queen ◆IIYUVI73Xg (1805552E+5) 2019. 8. 15. 오후 4:41:30퀸주 갱신하고 갈게요! 오늘 저녁 9시 30분부터 시간 낼 수 있긴한데 미샤주 바쁘시면 그대로 토요일에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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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Misha◆W9colBurpk (7843915E+5) 2019. 8. 16. 오전 6:12:16아 아니!!!! 아니!!!!ㅜㅜ 아이고 퀸주ㅠ 제가 어제 저녁에 바빴던데다가 친척 집에서 자게 되서 들어올 생각을 못했습니다...ㅠㅠ 대신 저 오늘 일이 거의 다 끝나서 아마 오늘 저녁에 잘하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올 수 있으면 저녁 7시 전에 와서 연락 남길게요
대신 제가 이거 보고 새벽에 급히 세션카드라도 만들자 싶어서 만지작거렸는데.... 그게... 친척집 PC가 옛날 컴퓨터인데다가 포토샵도 안깔려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저의 구린 디자인 실력만 더욱 극대화됐어요,,, 디자인,, 맘에 안들면 말하세요... 날림으로 만들어서 아무래도 집에 가서 다시 만들어야 될듯... 예... 좋은 하루 되시구요... 퀸 사랑해... -
505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5:00:03헉 아니예요 저도 어제는 열한시쯤에 잠들어서ㅋㅋㅋㅋㅋㅋㅋ 미샤주도 쫀시간 보내셨기를 바랄게요! ^-^ 아니 근데 저거 뭐예요 너무 예쁜데요......계속 생각하지만 미샤주 진짜 작명 잘 하시는 것 같고ㅠㅠㅠㅠㅠㅠ 열대야가 남긴 허물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 미샤주가 만족하시는건가요. 디자인 1도 모르는 제가 보기엔 분위기가 딱 그려지는데요 ㅠㅅㅠ 이걸로 해요 더 손벌리지 마시고 흑흑 미샤주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 뵐 수 있으면 오늘 저녁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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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Misha◆W9colBurpk (519109E+59) 2019. 8. 16. 오후 6:17:07ㅜㅜ그래도... 죄송해요ㅠ 다음부터는 꼭꼭 자주 확인할게요! 헉... 근데 퀸주는 제가 숨만 쉬어도 짜란다 짜란다 해주자나요ㅋㅋㅋㅋㅋㅋ 힝 그래도 이왕이면 예쁜게 더 좋으니까... 다음번에는 더 신경써서 만들어야겠어요 히히 그렇게 말씀해주는 퀸주 마음씨가 더 예뻐요^ㅁ^
그리고 예상보다 일이 빨리 끝나서 오늘 무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처럼 9시 넘어서 올게요 그전까지 쪽잠자고 오겠습니다 퀸주도 오늘 하루 무사히 마무리 잘하시구 나중에 만나요~~~!!! -
507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9:13:20숨만 쉬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당 아니 왜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세요 흑흑 미샤주가 더 예뻐요...내 앤오님 세상 최고...
헉 그렇군요 제가 타이밍 좋게 지금 봐서 일단 갱신해둘게요~!! 피로가 풀리시는 쪽잠 되시길 바랄게요 ^-^~!! -
508 Misha◆W9colBurpk (0884107E+6) 2019. 8. 16. 오후 9:32:51헉 지금 일어났어요 세이프인가요 일단 잠 좀 깨고 올테니까ㅏ 조금ㅁ 있다가봐요 아마 평ㅅ소처럽 정시출발하거나 그것보다 일찍갈서샅ㅇㅇ아요 일단 잠 좀 깨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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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9:40:30앗 천천히 오셔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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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Misha◆W9colBurpk (8608375E+6) 2019. 8. 16. 오후 9:52:06저 왔어요!! 그럼 가기 전에 몇 가지 간단하게 체크하고 갈게요~!
1.허리는 곧게 피고 있나요? 혹시 거북목 자세는 아닌가요?
2.오늘 하루 물은 충분히 많이 마셨나요?
3.눈은 얼마나 깜박였나요? 안구건조증이 있지는 않나요? 화면을 장시간 보기 전, 눈의 피로를 충분히 풀어줬나요?
왜냐면 장기간 세션에 가기 전 우리의 건강은 중요하니깐...... -
511 Misha◆W9colBurpk (8608375E+6) 2019. 8. 16. 오후 9:54:14앗 글구 오늘 진행에는 RP타임미 많을 거 같은데 괜찮나요? 저번때 퀸주가 은근히 힘들어했던 것 같아서... 만약 좀 힘든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제가 요령껏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미샤더러 진행해라 그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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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0:03: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크해주시는 미샤주...감사해요...
1. 지금 허리 곧게 폈어요!
2. 물 한통 마셨어요!
3. 눈마사지 지금 하는중임미다 흑흑
RP타임은 괜찮아요~! 저 어차피 오늘 늦게 자야해서... 전ㄴ 진짜 괜찮은데 미샤주가 힘드실까봐... 저도 최대한 줄여서 쓰도록 노력해볼게요! -
513 Misha◆W9colBurpk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07:17아닠ㅋㅋㅋㅋㅋ 정말 하나하나 다 체크해주셨어요 고마워요 퀸주는 천사야
흑흑 조아요 그냥 부담갖지 말고 자연스럽게 하면 되니까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만 않았음 좋겠어요 막말로 그냥 애인이랑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해주세요
그럼 가보겟습니다~~!!!!! -
514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08:51둘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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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11:37눈을 뜨자 아침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어제 아팠던 건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상쾌한 기분까지 듭니다.
...
욕실에서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납니다.
살짝 열린 문 사이로 불빛이 흘러나오는 게 보이네요.
분명 어제 고장이 났었는데,
벌써 고친걸까요? -
516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0:26:48미샤, 너야? (문으로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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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29:36불러봐도 대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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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0:32:01...? (문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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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33:01
욕실 문을 열자, 비가 쏟아지는 풍경이 보이는 창문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이상합니다.
화장실에는 이런 창문이 없는데 말이죠.
창문에 들러붙는 물방울들이 무게를 못이기고 바닥으로 미끄러지기를 반복하는 게 보이네요.
서로 엉겨붙는 물방울들의 추락을 보고 있자니 옆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
520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34:31고개를 돌리자 미샤가 보입니다.
주변 풍경을 살펴보니 의사 진료실인 것 같아요.
미샤는 책상에 앉아있는 의사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있지만,
의사는 당신을 등진 채로 책상에 앉아있어 얼굴을 볼 수 없습니다.
어째서인지 발이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아요.
목소리조차 나오지 않습니다.
미샤는 당신을 볼 수 없는지 여전히 앞에 앉아있는 의사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들어볼까요? -
521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34:58관찰 판정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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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0:38:08관찰판정
.dice 1 6. = 2 -
523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0:39:47관찰 판정 +4
.dice 1 6. = 2 -
524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44:10성공
미샤: 먼저 제안을 한 것도 그쪽인데 왜 이리 완강하게 구시는지 모르겠어요.
의사: 그야 미샤 씨가 얼마나 간절하게 바라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미샤 씨 같은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보기보다 위험한 일이에요. ........에 빠진........들을 만나고 싶다는 것 때문에 많이 참여를 하려고 하지만, 이게 쉽게 고려될만한 문제가 아닙니다.
미샤: 상관없어요.
의사: 아직 임상실험 단계라 위험할 수 있습니다.
미샤: 그 정도는 이미 각오했다는 거 아시잖아요.
의사: 부작용이 상당해요. 잘못하면......을 잃........
미샤: 제 뜻에 변함은 없습니다. 최소한 배웅은 해주고 싶네요. -
525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44:46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 거야. 머리가 드문드문 들리는 대화를 따라가기도 전에, 미샤가 눈길을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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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45:06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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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45:59정신을 차리니 욕실 천장이 보입니다.
욕조에 걸터앉아 당신을 내려다보는 미샤의 얼굴도요.
당신은 자기도 모르게 마른 욕조에 누워있던 걸 깨닫습니다.
옷 너머로 닿는 욕조의 차가운 질감이 정신을 확 들게 합니다.
요즘 더위 때문에 많이 피곤한 걸까요.
헛것을 보는 일이 부쩍 늘었어요. -
528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46:33욕조에 누워서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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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0:49:57(뭐야.)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임상실험? 부작용? 그게 다 무슨... 멋대로 흐르는 대화를 따라가려고 하기 무섭게 맞물린 시선. 그 순간 현실로 끌어올려진다.) 미샤? (너 왜. 잠시 현실을 파악하진 눈으로 너를 바라보다가 뒤늦게서야 느릿하게 몸을 일으킨다. 뭐하냐니... 제가 누워있던 욕조를 둘러보다 결국 한숨같은 목소리로) 잠깐 잠들었나봐. 별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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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52:36이런 데서? .......그래, 별거 아닌 수면습관은 아닌 것 같지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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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0:54:21미샤는 일어서더니 손을 뻗어 당신의 손을 잡아줍니다.
일어나는 게 한결 수월해졌어요.
오늘은 반팔을 입고 있네요.
왼쪽 팔꿈치 안쪽에 작은 밴드와 멍자국이 보이는군요.
그의 얼굴이 왠지 울적해보입니다. -
532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0:59:31그러게. 요새 들어 더위라도 타나봐. (건조한 농담을 하며 안개처럼 희미한 미소를 입술 위로 걸치다가, 얼굴이 조금 일그러졌다. 가까워진 네 팔꿈치 쪽의 상처가 눈에 들어온 탓이다. 욕조를 나오며 널 바라보고는 빈손으로 네 팔꿈치를 건드려) 여기 왜 그래. 어디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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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02:12아, 이거.(제 팔을 슬 내려다보고는)어제 너 간병해주고 지쳐서 근처 병원에 가서 링겔 맞고 왔어. 요즘 나도 더위를 먹어서. 올해 여름이 좀 많이 덥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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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02:59욕실 밖으로 나오니 창문을 때리는 빗줄기가 보입니다. 아까 욕실에서 들었던 건 비가 내리는 소리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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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04:17근데 링겔까지 맞아가면서 놀 준비를 했는데...... 어제 일기예보도 분명 맑다고 했는데, 비라니......(힘없이 중얼거려) 그래도 소나기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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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1:09:38못 나가면 어때. 너도 무리 좀 하지마. (저보다 상대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이유로 네가 무리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가 않았다. 너를 따라 창밖을 바라보자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고 저도 모르게 고개를 딴곳으로 돌려버린다.) 어. 금방 그치겠지. 그때까지 좀 누워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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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12:58뭘 무리했다고 그래. 너나 잘하셔.(핀잔을 주며 웃어) 괜찮아. 지금은 멀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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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1:17:27그래, 그래야지. (네 핀잔에 그만 바람빠진 미소가 새어나와) 멀쩡하면 다행이고. 나 보고 간거면 늦은 시간이었을 텐데, 그럼 얼마 못 쉬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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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20:07걱정 마, 눈은 붙였어. 어, 아까보다 비가 좀 그친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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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21:00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그칩니다.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하늘은 유리조각처럼 새파랗고 햇살은 찬란한 빛으로 주변을 물들입니다.
덥지도 않고 화창한 여름 날씨에 혼란스러웠던 기분도 빠르게 풀렸어요.
미샤의 표정도 아까와는 달리 밝네요.
집밖을 나서자 시원한 바람이 머리칼을 가볍게 헝클고 지나갑니다.
바야흐로 완벽하고도 이상적인 여름이에요.
오늘만큼은 좋은 일만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
541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1:25:13시원하네. (손그늘을 만들어 하늘을 올려다보고는 널 보며 설핏 웃어) 이 정도 맑은 날씨면 충분한 것 같은데.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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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25:15(잠깐만요 바다로 가는 지문을 어디 간지 안보여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빨리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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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1:26:29(앗 그렇군요...! 천천히 가져오셔요 저 지문 수정해야하는거면 꼭 말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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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27:45그래,(네가 웃는 모습을 보고는, 뭐가 그리 좋은지 슬 웃어)바다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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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이름 없음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28:49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에 도착합니다.
새하얀 백사장과 사금파리 같이 눈부신 바다 물결이 햇살에 반사되며 빛나고 있습니다.
환상적인 기후에 비해 사람은 거의 없네요.
아까 내렸던 소나기 탓일까요.
그러기엔 인근 상점가마저 조용합니다.
이 정도면 피서지 눈치싸움에서 대성한 것 같아요.
사람 없는 파라솔과 선베드가 정물화 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괜찮습니다!) -
546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1:33:30? 사람이 별로 없네. (주위를 둘러보며 말한다. 사람이야 그렇다쳐도 상가가 모여있는 곳까지 조용하기는 어려운데. 의구심이 피어오르던 것도 잠시 해변가 풍경에 잠시 시선이 팔려) 예쁘네. 바다는 오랜만에 와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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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36:31아까 비가 와서 그런게 아닐까?(밝게 미소짓더니)그러게. 진짜 오랜만에 와본다. 너랑은 처음이야.(한참 동안 말이 없다가)바다에 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어.(물어봐달라는 간절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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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1:40:06나도. (나야 너랑하는 모든게 처음인 건 사실이지만 너 역시 그렇다는 사실은 사람의 마음을 교만하게 만드는 것만 같았다.) ...뭔데. (네 눈빛을 읽고서 슬 미심쩍은 눈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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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43:26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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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Queen ◆IIYUVI73Xg (8721057E+5) 2019. 8. 16. 오후 11:46:02...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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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49:05발만 담구고 오면 안될까? 여기까지 왔는데?(최대한 불쌍하게 너를 쳐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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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Queen (8721057E+5) 2019. 8. 16. 오후 11:52:12.............해, 그럼. (네 얼굴에 한참을 이성과 갈등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다가 결국 한숨처럼 대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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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Misha Eve (8608375E+6) 2019. 8. 16. 오후 11:56:04아, 맞다.(기뻐하는 기색도 잠시, 손을 뻗어 네 이마를 짚어보고는)어제 감기기운 있었잖아. 지금은 괜찮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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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2:00:45멀쩡해. 열도 없고. 머리도 안 아파. (고개를 내저으며 담담히 대답하고는 느릿하게 신발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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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02:54.......다행이야. 아프지 않아서.(너를 따라 신발을 벗고는 네게 손을 내밀었다. 아마 잡아라는 뜻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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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2:06:15잠깐 감기 걸린 것 뿐이잖아. 유난이야. (걱정 좀 덜으라는 투로 대답하며 내밀어진 손을 잠시 바라보다 희미하게 웃는 얼굴로 손을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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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11:59이게 다 아껴서 하는 말이라구. 자기도 아침에 주사자국 가지고 놀랬으면서.(네 손을 잡고 천천히 걸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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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12:19발 사이를 파고드는 하얀 모래는 부드러우면서도 뜨겁습니다.
곧이어 해변가로 밀려드는 바닷물에 발을 조심스레 담궈봅니다.
차갑고, 또 시원한 느낌.
흰 거품과 푸른 바닷물이 섞인 모습이 유독 아름다워보이는 건 왜일까요. -
559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2:17:47하여간 한마디를 안 져. (졌다는 듯이 대꾸하며 조심스럽게 바닷물 틈으로 발을 뻗어본다. 낯설고 한편으로는 그립다. 시원하다거나 예쁘다는 말이 혼잣말로 튀어나올 정도로. 옅은 파도가 밀려드는 소리에 어쩐지 표정을 지울 수가 없다.) 오기 잘 했다. (네 손을 잡은 쪽에 무게를 지탱하며 한발로 슬쩍 물장구를 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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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24:33맞아. 너랑 오기를 잘했어.(맥없이 웃다가 네가 물장구치는 걸 슬쩍 보고는 장난스레 네 쪽으로 살짝 물장구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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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2:28:33애도 아니고. (제쪽으로 물장구를 치는 널 흘긋 보다 바람 빠진 소리를 내지만 싫지 않은 어투로 중얼거리며 마찬가지로 네 쪽으로 물장구를 쳐본다.) 사진 찍어줄까? (지금 찍으면 잘 나올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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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32:45애 같아서 싫은 것도 아니면서.(따라서 슬 웃다가 네 말에 반색을 하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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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34:45사진을 찍고 나서 행운 판정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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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2:36:04(싫은 게 아니라서 문제지. 순간적으로 튀어나올 뻔한 말을 마른침과 함께 넘겨버리며 휴대폰을 꺼내 네쪽으로 들어) 찍는다. 하나, 둘, 셋, (건조한 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다 부른 후에는 엄지로 액정을 터치했다.)
행운판정
.dice 1 6. = 2 -
565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2:36:21행운판정+3
.dice 1 5. = 3 -
566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39:23성공
사진을 확인해보니까 꽤 잘나왔습니다.
햇빛 아래서 밝게 웃고 있는 미샤의 모습이 푸른 파도와 잘 어울려요.
스스로 보기에도 만족스러운 결과물입니다. -
567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40:04잘 찍었네. 이번에는 내가 찍어줄게. 저쪽 가서 서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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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2:43:04(사진에 충분한 만족감을 다 느끼기도 전에 네 말을 따르듯 네게서 한발짝 두발짝 물러나) 그냥 적당히 찍어. (조금 어색한듯 뒷목을 매만지다 손을 내리며 슬 웃는 얼굴로 액정을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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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45:51무슨 소리야. 예쁘게 찍어야지. 찍는다! 하나, 둘!
행운
.dice 1 6. = 4 -
570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46:393+4
.dice 1 7. = 3 -
571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51:19미샤도 꽤나 열심히 찍은 모양입니다.
주변의 산뜻한 배경도 아름답게 담겼지만,
무엇보다도 중간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당신이 제일 빛나보이네요.
당신에 비하면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요.
미샤는 이렇다 할 감상도 없이, 당신을 찍은 사진을 조용히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
572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2:54:04(평소같으면 이러내 저러내 저보다 더 화려한 말로 칭찬을 버릇같이 했을 네가 웬일로 아무 말이 없자 천천히 다가가 너 얼굴을 한번 바라보고) 왜, 이상해? (네가 바라보고 있는 액정으로 시선을 내린다. 사진 속에 웃는 사람이 자신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 나온 사진이었다.) 잘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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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58:23그냥, 좋아서.(사진에서 시선을 떼고 너를 바라보며)그치만 현실에는 사진보다 더 좋은 네가 있으니까. 실제로 보니까 더 잘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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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03:06대뜸 무슨 소리야. (느닷없는 낯간지러운 소리에 눈만 몇번 깜박이다가 실소해) 아무 말도 없길래 무슨 일인가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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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08:13너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소리?(네 뺨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퀸은 그런 적 없어? 이 순간이 너무 소중해서 오래오래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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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18:39... (말을 잃은 듯 서 있다가 말을 고르는 듯 잠시 입술을 달싹이며 시선을 반쯤 내리깔아) 그런 순간을 꼽아야 한다면 어디서부터 말해줘야할지 모르겠는데. (가령 잠든 네 얼굴을 바라볼 때, 혹은 네가 잠에서 덜 깬 모습으로 웃어줄 때, 그런 순간을 어떻게 다 세어봐. 어쩌면 사랑하지 않고 스쳐지나갈 수 있었는데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걸음을 멈춘 순간부터.) 너랑 있으면 항상 그래. 그래서 잃을까봐 버겁고 불안한데, 그래도 좋은걸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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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27:13....나도 그래.(네 대답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서 침묵을 지켰다) 너랑 있으면 매순간이 소중해. 그러니까 나 잃어버릴까봐 걱정하지 마. 봐, 지금도 이렇게 곁에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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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33:47...알아. (아는데. 너를 두고 분리불안이 생긴 것도 아닌 건 맞는데. 왜이렇게 요즘들어서 이런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다. 고개를 틀어서 수평선을 응시했다. 모래속에 파묻힌 발이 뜨겁다가도 바닷물에 차갑게 식혀지는 감각에 그저 입술을 뗐다.) 처음이라서 그래. 너랑 하는 건 다 처음이라서, 그래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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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42:23그럼 나는 너에게 고마워해야겠다. 네가 나에게 이렇게 멋진 처음을 선사해줘서 고맙다고. 나를 처음으로 선택해줘서 고맙다고. 실제로도 그렇고. 난....... 사실 이렇게 너와 같은 풍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거든. 같이 먼 바다도 보고, 그러는 거. 그 설렘과 행복 만큼은 네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그건 단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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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전 1:44:53바다 먼 곳을 바라보는 미샤의 옆얼굴에서는 큰 동요를 읽을 수는 없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아마 당신에 대한 사랑이겠죠.
발목에 차오른 바닷물이 조금씩 차갑게 느껴집니다.
그에 비해 머리 위로 내리쬐는 태양은 한층 더 뜨거워집니다.
슬슬 그늘 아래로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581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전 1:48:16(네 말에 말을 고르는 대신 그저 소리없이 웃고는) 그만 나가자. 아마 지금보다 더 더워질 것 같은데. (육지쪽으로 천천히 물을 가르고 걸어나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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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전 1:52:13......그래.(오늘따라 자주 웃어서 보기 좋다는 말을 할까 하다가, 괜히 말을 집어삼키곤 네 뒤를 따라나갔다.) 이제야 진짜 여름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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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전 1:54:14(퀸주....... 괜찮다면 제가 너무 졸려서 그런데 죄송하지만 킵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ㅠㅅㅠ 졸린 덕에 자꾸 늦어지고 답레도 실수를 하게됩니다.....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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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Queen ◆IIYUVI73Xg (2123775E+5) 2019. 8. 17. 오전 1:56:02(앗 네네 괜찮아요 ㅠㅅㅠ!! 푹 주무시고 나중에 뵈어요~!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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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Misha◆W9colBurpk (6422832E+5) 2019. 8. 17. 오전 2:01:30고마워요ㅠㅠ 퀸주 사랑... 앗 가기 전에 물어볼 게 있는데 혹시 수족관이랑 놀이공원중에 뭐가 더 취향이신가요 둘 다 넣기에는 이챕터 볼륨이 조금 늘어질 것 같아서 우선순위를 정하려고 해요...ㅜㅅㅜ 흑흑 토요일 저녁에는 오늘보다는 조금 더 일찍 올게요 못해도 아홉시 반에는 시작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퀸주도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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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Queen ◆IIYUVI73Xg (2123775E+5) 2019. 8. 17. 오전 2:08:17저는 수족관에 한표! 확인이 늦었네요 흑흑 모쪼록 이 레스는 푹 주무신 후에 확인하시길 바라며... 미샤주도 고생 많으셨어요. 푹 쉬구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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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Misha◆W9colBurpk (9600796E+5) 2019. 8. 17. 오후 9:25:16저 왔어요!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왔습니다!! 퀸주는 오늘 푹 쉬셨나요?? 레스 확인했구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천천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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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Queen ◆IIYUVI73Xg (2123775E+5) 2019. 8. 17. 오후 9:29:08앗 씻고 오니 타이밍ㅋㅋㅋㅋㅋㅋㅋ 퀸주도 갱신할게요! 전 잘 쉬었어요. 미샤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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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Misha◆W9colBurpk (9600796E+5) 2019. 8. 17. 오후 9:32:31음 여러모로 끝내주는 하루엿어요!!!! 어제 늦게 주무시길래 조금 걱정됐는데 퀸주가 잘 쉬었다니 다행이에요✧*。٩(ˊωˋ*)و✧*。 오늘은 커피까지 마시고 와서 아마 중간에 잠드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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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Queen ◆IIYUVI73Xg (2123775E+5) 2019. 8. 17. 오후 9:36:14끝내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주 표현이 너무 재밌어요... 푹 쉬셨다니 넘 다행이어요! 저도 오늘은 컨디션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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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Misha◆W9colBurpk (0420023E+5) 2019. 8. 17. 오후 9:44:26와 컨디션이 괜찮다니 좋아요!! 사실 어제 밤에 해놓은 거 낮에 보니까... 좀 많이 처참해서ㅋㅋㅋㅋ 부끄러웠어요 어느나라 언어야 대체.... 졸려서 넘 횡설수설했고ㅋㅋㅋㅋㅋ 오늘은 좀 정신차리고 할게요....
그럼 가기 전에 허리 펴고 목도 피고 물 많이 마셨는지 체크하고 눈건강챙기고(퀸주:그만해) 오늘은 둘째날을 끝내는 걸 목표로 하고 가겠습니다... 준비 되시면 말씀해주세요!! 저는 혹시 졸릴 수도 있으니까 자이리톨 좀 찾아서 씹고 오겠습니다! -
592 Queen ◆IIYUVI73Xg (2123775E+5) 2019. 8. 17. 오후 9:48:36아니 전 좋았는데 왜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네 다녀오세요! 저도 스트레칭 하고 목마를지 모르니까 물도 챙겨올게요 히히 준비는 됏ㅅ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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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Misha◆W9colBurpk (9600796E+5) 2019. 8. 17. 오후 9:53:03아니ㅋㅋㅋㅋㅋㅋ이거 갈 때마다 예기치 못하게 철야 소관타가 되는 바람에ㅋㅋㅋㅋㅋㅋㅋ 체력이 제일 중요하게 되니까요.... 그러니까 혹시 중간에 힘들면 꼭 얘기해주시구요.... 넵 좋아요 그럼 킵해놨던 거 마저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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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후 9:58:51해변을 걸어가던 중 미샤가 걸음을 멈춰섭니다.
뭘 주워드나 했더니, 당신의 눈색을 닮은 푸른 소라껍질입니다.
퀸, 이것 봐. 귓가에 소라껍질을 가져다 댄 미샤는 사뭇 진지해보입니다.
사실 소라에서 들리는 소리가 공명으로 인한 현상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여기서 굳이 얘기를 꺼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
595 Queen ◆IIYUVI73Xg (2123775E+5) 2019. 8. 17. 오후 10:03:52예쁘네. 가져가서 집에 둘까? (널 돌아보며 바람 빠진 웃음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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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09:10그래도 돼? 나야 좋지....(네게 소라를 건네며)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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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Queen ◆IIYUVI73Xg (2123775E+5) 2019. 8. 17. 오후 10:14:32안 될 건 뭐야. (네가 건넨 소라를 잠시 애매하게 바라보다 마지못해 건네받아 귀에 가져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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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17:21귀를 대자 잔잔하게 밀려드는 파도소리가 들려옵니다.
먼 바다에서 들려오는 듯한, 오래된 파도소리.
때마침 바람이 불면서 시원하고 짭짤한 바다공기가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꿈에 그리던 바다에 온 기분이 이럴까요. -
599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19:18파도소리 들리지? 가끔은 이과적 상식보다 낭만이 더 중요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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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0:22:25... (이런 소리의 이론적인 원인을 알면서도 뜻하지 않은 감각에 맞닦뜨린 듯 맥없이 눈을 슬 내리감아) ...Indeed. 책으로야 읽었지만 직접 듣는 건 처음이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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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27:47가져가면 네 방에 두자. 바다 보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을테고.(으음.......) 그래서 말인데, 모처럼 꿈에 그리던 바다에 왔는데 하고 싶은 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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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0:33:54딱히. 그냥 바다 구경하는 걸로 충분해. 수족관 다녀오는 것도 좋고. (귀에서 떼어낸 소라를 가만 내려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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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37:37음..... 자기야.(두손으로 네 뺨을 턱 잡아) 아무리 나랑 있으면 다 좋다지만 개인의 취향을 기를 필요는 있어보여.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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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0:45:03(조금은 놀란 얼굴을 하다가 차츰차츰 되돌아오며) 예를 들면. (누군가에게 제 의견이나 주장을 요구한 적은 있어도 취향을 요구한적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딱히 기억나는 건 없었다.) 말해봐. 생각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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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46:03......이런 거.(부시럭거리면서 과자 꺼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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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46:40(바다에서 관종되기라고 대답했다간 한 대 맞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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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0:51:32...이런 건 언제 챙겨온거야. (한숨처럼 말하며) 뭐, 바다 구경하면서 과자 집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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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55:43비슷한데, 과자를 집어먹는 건 우리가 아니고, 쟤네.(하늘 위의 갈매기 떼를 가리키며 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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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후 10:56:28그렇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건 갈매기들이 보면 환장을 한다는 그 과자예요.
아직 봉지를 열지도 않았는데 벌써 주변에는 갈매기들이 삼삼오오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관종이 된다는 게 이런 뜻이었을 줄은....... 누가 알았겠어요. -
610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1:01:18(쟤네? 눈을 깜박이며 네가 가리키는 손끝을 향해 고개를 들자) ...you gonna be kidding me. (작은 탄식이 새어나온다.) 한두마리도 아니고, 과자만 물고 가는 거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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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04:59그럼 나라도 물어가겠냐. 아, 너는 좀..... 가벼워서 가능할 수도 있겠다(작게 키득이곤) 안 날아가게 손 잡고 있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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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1:09:29아, 됐어. (슬 재섞인 눈을 하다가 네가 들고 있던 과자봉지를 가져와 뜯는다) 들고만 있으면 돼? (과자 하나를 꺼내 너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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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13:17그렇지.(과자를 하나 꺼내들어 손을 들자, 지나가던 갈매기가 순식간에 과자를 낚아채간다.) 갈매기랑 안 부딪히도록 높게 드는 게 요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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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1:17:36(그런 갈매기를 의외라는 듯 바라보다 널 따라 똑같이 과자를 위로 들어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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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19:10여기서 의지 판정 한 번 굴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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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1:20:38의지
.dice 1 6. = 5 -
617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1:21:00(ㅋ)
의지+3
.dice 1 8. = 3 -
618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22:52성공
어디서 며칠 굶은 갈매기들한테 소문이라도 돈 건지, 과자를 꺼내는 족족 날래게 채갑니다.
다행히 과자를 내놔라고 직접 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상도덕 없는 깡패는 아니군요.
갈매기들의 열렬한 과자사랑에 봉지는 금방 바닥을 드러냅니다. -
619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24:20(와우)새로운 직업을 생각해보는 건 어때.,, 갈매기 조련사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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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1:29:28(저도 모르는 사이에 재미가 들렸는지 어슴푸레 웃는 꼴로 과자만 물고서 날아가버리는 갈매기들을 올려다본다.) 그런 직업도 있나. ...아, 이제 다 떨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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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34:06(네 웃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싱긋 웃었다.)음, 내가 방금 만들었어.(빈 봉지를 보다가)우리도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아이스크림도 좋고,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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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1:41:39난 아이스커피. 카페에 아이스크림도 같이 팔지 않나. 근처 한번 둘러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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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44:59그럼 나는 버블티. 이 주변에 카페 많으니까. 수족관 갈 거면 테이크아웃해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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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Queen (2123775E+5) 2019. 8. 17. 오후 11:47:34그래. (빈 과자봉지를 길게 두번 접어 쪽지 모양으로 만든 뒤 모래사장을 걸어나와 발을 털고 신발을 신어) 살거만 사고 수족관으로 가자. (근처 쓰레기통에 쪽지모양으로 접은 과자봉지를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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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이름 없음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54:33얼마 뒤, 당신과 그는 각자의 컵을 들고 수족관 앞에 서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미샤가 먼저 버블티 한 입 마실래?라고 묻겠네요.
바다 옆에 위치한 수족관은 역시나 다른 곳처럼 한적합니다.
표를 내고 입장하니 조용하고 물빛이 가득 찬, 어두운 공간이 당신을 맞이합니다.
천천히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
626 Misha Eve (9600796E+5) 2019. 8. 17. 오후 11:57:52버블티 한 입 마실래? 아, 근데 너 물고기 좋아한다는 말은 들은 적 없는 거 같아. 되게......(빤히) 분위기만 보면 잘 어울리는데. 관상어 키운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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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2:03:34괜찮아. 뭐어... 자라면서 볼 일이 딱히 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런 곳까지 굳이 찾아오지도 않았으니까. (어깨를 슬 으쓱이며 커피로 목을 축이고는 그만 짧게 웃어) 관, 뭐? 없어, 그런 적. (싱겁게 대답하며 안을 둘러본다. 바깥보다 확연히 어둡고 고요한 공간. 어쩌면 바닷속 심해의 한줌을 거대한 유리벽 안에 가져다놨는지도 모르겠다. 천천히 고요한 적막 사이를 가르며 걸어나간다.) 조용하고 좋다. 넌 이런 데보다 놀이공원 같이 복작한 곳이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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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12:10:11글쎄...... 나라고 항상 사람 많고 밝은 곳만 좋아하지는 않으니까. 해양생물도 좋아하고.(펄이 생각보다 달았는지 버블티를 내려다보곤)애초에 여기도 내가 오자고 해서 온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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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이름 없음 (4561587E+5) 2019. 8. 18. 오전 12:11:51입구를 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색색깔의 예쁜 열대어들이 헤엄치는 수조관이 보입니다.
구피, 엔젤피쉬, 구라미 등등 조그만 물고기들이 반짝이는 비늘을 뽐내고 있습니다. -
630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2:20:12그러네. (네 말에 느슨하게 웃다가 빨대를 물고서 반쯤 뭉게진 발음으로 대답해) 잘 어울린다. 밤하늘말고도, 이런 곳도. 해양생물 연구원 하고 싶었다 해도 믿겠어. (시야를 가득 채우는 화려한 빛깔에 잠시 감상을 잊더니 한참뒤에야 실없는 소리를 해) 쟤네들은 여기가 바다가 아니라는 걸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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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12:24:39내 경험상 보통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바다도 좋아하더라. 아마 광활한 미지의 세계라는 점이 비슷해서가 아닐까?(잠깐 침묵하다가)알 거야. 원래 살던 곳보다는 훨씬 더 좁잖아. 세상에서 가장 큰 수조를 가지고 있는 아쿠아리움이라 하더라도 바다와는 비교도 안 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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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이름 없음 (4561587E+5) 2019. 8. 18. 오전 12:29:34미샤는 방금 당신의 말에 생각할 거리가 많아졌는지, 먼저 발걸음을 옮깁니다.
다른 사각형의 수조와 달리 작은 원통형의 수조가 복도 중앙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늘하늘 헤엄치는 해파리들이 조명이 꺼진 수조 안에서 발광(發光)하며 독특한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심해의 일부분을 훔쳐보고 있다는 이질감과 이끌림, 그리고 불쾌함. 미샤는 빛을 내는 해파리들을 보면서 가만히 서있군요. -
633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2:38:04그럼 여긴 얘네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아니네. 사람들한텐 턱없이 넓은데도 얘네들한텐 그냥 동네 운동장만할 테니까. (수조 너머에 여전히 시선을 둔 채로 혼잣말처럼 대답하더니 느릿하게 뒤따르다) 미샤? (네 시선을 따라가 해파리를 바라본다. 무심코 중얼거렸다.) 예쁘네. (직접 눈앞에 있었다면 쏘이지 않기 위해 도망가야 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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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12:43:00예쁘긴 한데 뭔가....... 네 말을 듣고 나니까 마음이 편치 않아서.(낮은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려) 결국 얘들이 여기 있는 건 순전히 인간의 욕심 때문이니까....... 죄책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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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2:52:09네가 만든 것도 아니잖아. (해파리를 보다 말고 네게 고개를 돌리며 잠시 말을 골라) 만든 사람 대신해서 미안해하는 것까진 괜찮지만 죄책감은 다른 거야, 미샤. 마음 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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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름 없음 (4561587E+5) 2019. 8. 18. 오전 12:53:37음엄어..... 언변롤 함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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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2:57:50언변
.dice 1 6. = 5 -
638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2:58:09언변+2
.dice 1 7. = 5 -
639 이름 없음 (4561587E+5) 2019. 8. 18. 오전 12:59:14.......한 번만 더 굴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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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2:59: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확률..........)
.dice 1 6. = 3 -
641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00:19언변+2
.dice 1 5. = 3 -
642 이름 없음 (4561587E+5) 2019. 8. 18. 오전 1:05:27미샤는 당신의 말에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지만 울적한 기분이 완전히 풀리지는 않은 것 같네요.
어깨를 축 내린 채로, 남미관을 건성으로 훑어보고는 쭉 직진합니다.
피라냐와 매너티를 지나치자 귀여운 동아시아 수달친구들이 보입니다.
마침 관람객이 없어서 심심했는지 당신들을 보자마자 물로 나와서 재롱을 부리네요. -
643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10:17(눈에 띄게 기운이 빠진 네 뒷모습을 한숨을 내쉬며 바라보고는 느릿한 걸음으로 널 뒤따른다.) 미샤, 얘네 봐. 너랑 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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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1:19:21나 참....(헛웃음)어떤 점이 닮았다는 건지.(네가 분위기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아서 저기압인 기분을 조금이나마 풀어보려고 했다.).....얘네는 그래도 삶의 만족도가 높아보인다. 사육사가 잘 챙겨주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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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28:10하는 행동이. (바람 빠진 투로 대답하고는) 사람과 친밀도가 높은 동물 중 하나잖아. 돌고래나 고래도 그렇고. 이런 곳까지 데려왔으면 사육사들이 어련히 잘하지 않겠냐. 우리보다 사육사랑 더 친하기까지 할 텐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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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1:32:08...나를 저렇게 귀엽게 봐주는 건 전세계에서 너밖에 없을 거야.(어이없다는 듯 웃어) ...그렇지? 그럼 앞으로 너가 내 사육사해야겠다. 이름도 이참에 미샤오토로 개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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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1:44:29귀엽다는 말 안 했는데. (예의 건조한 농담을 하다가) 농담이야. (수달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는 짧게 웃음을 터뜨려) 그래, 남들이 하는 것처럼 말 안 들으면 간식도 안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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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2:00:04...Don't be so hard on me.(샐쭉하게 있다가 너를 따라서 웃고는) 어쩌냐. 난 네 말이라면 찰떡 같이 듣는데. 간식비 때문에 파산하게 생겼어. 아, 저기 옆에는 너 닮은 애들 있다. 아주 똑닮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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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름 없음 (4561587E+5) 2019. 8. 18. 오전 2:01:48미샤가 손으로 가르킨 곳은....... 펭귄 가족이 있는 수조네요.
북극처럼 꾸며진 수조는 한여름에 보니 더욱 시원해보입니다. 이글루를 배경으로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
650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2:04:29... (펭귄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며 네가 했던 것처럼 헛웃음을 흘려) 닮기는. 내가 언제 이렇게 걸어다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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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2:07:47아니, 걷는 거 말고. 귀엽잖아. 냉한데 의외로 뜯어보면 말랑하게 생긴 것도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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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2:11:28네가 방금 나한테 했던 말 그대로 돌려줄게. (고개를 내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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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2:15:09(진짠데..... 그러나 여기서 말 한마디만 더 보탰다간 네 표정이 펭귄우리 평균온도처럼 변할 것 같았으므로 조용히 꿍얼거리는 걸로 대신했더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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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이름 없음 (4561587E+5) 2019. 8. 18. 오전 2:17:30구애에 실패한 수달 같은 미샤가 그대로 향한 곳은,
바로 금붕어들이 종류별로 들어있는 수조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금붕어부터 독특한 모양새와 색감을 발휘하는 사쿠라 난주까지,
온갖 금붕어들이 보이는 가운데 미샤가 눈을 못 떼고 있는 곳이 하나 있네요.
배가 동그란 금붕어들이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는 어항이군요.
어항 밑에는 진주린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
655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2:21:49진주린... 정말 진주 품은 것 같네. (통통한 배가 유난히 시선을 잡았다.) 사람들이 많이 키우는 종인 거 같네. 왜, 레스토랑 가도 이런 애들 자주 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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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2:24:16그렇지....... 사실 제일 좋아하는 물고기를 꼽아라고 하면 진주린부터 생각나거든. 물고기 주제에 헤엄치는 게 서툴러보인다는 게 맘에 들어.(눈 끔벅) 아쿠아리움까지 와서 금붕어나 보고 있고. 취향이 좀 소박하지? 퀸은 좋아하는 물고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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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2:31:14그래? 처음 듣네. 이유도 너 답고. (그런 이유로 좋아하는 네가 퍽 귀여운지 실없는 웃음을 잠깐 내보내다) 열대어 중에 구피는 좋아해. 헤엄치는 게 예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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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2:37:18구피 예쁘지. 이럴 줄 알면 아까 열대어 코너에서 더 구경하고 오는 건데.(괜히 손끝을 꼼지락거리며)아까, 기분이 싱숭생숭해서... 너까지 눈치보게 만들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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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2:43:06충분히 봤어. (네 말에 고개를 내저으며) 따지고 보면 네 말 때문이었잖아. 미안해도 내가 미안하다 해야지. ...네 마음 안 좋아질 거 알고 한 말은 아니었어. (뒷목을 매만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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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2:47:25(네 말 > 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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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2:48:33왜 자책을 해! 그럴려고 한 말 아닌데. 그럼 우리 둘 다 잘못 없는 걸로 하자, 됐지?(네 볼을 콕 찌르곤 웃어) 가자. 여기까지 왔는데 해저터널은 보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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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2:52:27(저보다도 상황 정리를 잘 하는 널 못내 고마운 눈치로 바라보다 고개를 끄덕여) ..어, 가자. 해저터널이 마지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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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2:54:57아마 그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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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이름 없음 (4561587E+5) 2019. 8. 18. 오전 2:56:21미샤를 따라 가자 해저터널이 보입니다.
터널 입구에 들어서기 무섭게, 하얀 벨루가 한 마리가 당신들을 보더니 도넛모양 공기방울을 쏘고는 저편으로 헤엄쳐갑니다.
산호초 속 말미잘과 어울리는 흰동가리부터, 상어, 가오리, 바다거북까지 온갖 종류의 해양생물들이 헤엄치는 게 보입니다.
바다에도 혈류가 있다면 이 터널처럼 흐르지 않았을까요.
어둡고 신비로운 터널 끝에서 푸른 빛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
665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2:59:11갑자기 되게 멍청한 질문이 떠올랐는데,(제 머리 위를 지나가는 가오리를 바라보며)안데르센이 살던 시대에는 바닷속 풍경을 지금처럼 잘 알 수 없었을 거 아냐. 그럼 작가는 어떻게 인어공주에 나오는 바닷속을 상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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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3:06:29글쎄, 인간이라서 상상할 수 있었던 거 아니야? 아예 물고기를 못 보던 시대도 아니었고. (말하고 보니 멍청한 대답 같았지만 인간의 두뇌는 한정되지 않은 지능의 집합체나 마찬가지니까.) 그저 상상만으로 음악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린 위인들도 있잖아. 비슷한 개념 같은데. (고개를 올려 구경하다 문득 터널 끝쪽으로 고개가 돌아간다. 출구가 바로 붙어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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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3:12:11그렇지? 근데 어쩌면 바다에 뛰어내려본 적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들어. 아니면 바다에 빠지는 상상이라도 해봤던가.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물거품 같은 결말을 생각해내겠어.(잠시 터널 끝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사실 터널 끝은 바로 출구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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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3:17:50... (네 말에 잠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미 세상에 없는 사람을 두고 진위여부를 알 수는 없겠지만 저도모르게 그 상황이 눈앞이 그려진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순간 제 생각을 읽기라도 한마냥 대답하는 널 살짝 놀란 눈으로 돌아본다.) 그럼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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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Misha Eve (4561587E+5) 2019. 8. 18. 오전 3:21:49.....네가 고래를 좋아할지 모르겠다. 음, 고래라고 부르기는 애매하지만. 보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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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3:26:07(애매할 건 또 뭐람. 네 말에 잠시 이해못한 얼굴을 하다가 터널 끝으로 다가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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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이름 없음 (4784623E+5) 2019. 8. 18. 오전 3:26:38(잠깐만요... 컴퓨터가 렉이 걸렸습니다...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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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이름 없음 (380463E+57) 2019. 8. 18. 오전 3:28:20
해저터널을 빠져나오자 벽 한 면을 다 차지할 만큼 거대한 수조가 나옵니다.
검푸른 물 사이로 은은하게 비치는 조명이 바다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들게 만들 정도에요.
작은 물고기 떼 사이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상어들을 보고 있자니 시간이 무척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
673 이름 없음 (380463E+57) 2019. 8. 18. 오전 3:29:07바다의 일부분을 그대로 잘라온 듯한 유리벽을 보고 있자니, 미샤가 조용히 말을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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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Misha Eve (380463E+57) 2019. 8. 18. 오전 3:35:04....고래의 시체가 바닥에 가라앉으면 그 주변으로 온갖 생물들이 모여든다고 해. 상어, 먹장어, 게, 미생물까지. 그런 동물들은 뼈만 앙상하게 남을 때까지 살을 뜯어먹으며 몇 달을 살아가는데, 그렇게 고래의 사체로 만들어진 생태계를 와일폴(Whale Fall)이라 부른대. 나는 여태까지 내가 그런 식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어. 누군가의 남아있는 생을 뜯어먹으면서. 그래도 나름 만족하고 살았었는데. 그렇게 살다보니까 정작 너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 난 너에게 바다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바다는 고사하고 죽은 고래만큼도 못되는 것 같아서. 그래서 난.......(말끝을 흐리다 애써 웃어) 미안. 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네. 근데 언젠가 한번쯤은 털어놓고 싶은 얘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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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이름 없음 (380463E+57) 2019. 8. 18. 오전 3:44:32(아니 잠깐 와일이 아니라 웨일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대사에서 오타가 아니 그러니까 필터링해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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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3:50:25(한참 현실감 없는 광경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네가 있었다.) ... (네 말에 잠시 말을 고르는 듯 입술을 달싹이고는 고개를 다시 정면으로 돌리며) 바닷속 사정이야 난 잘 모르지만 생명을 가지고 태어난 생물이라면 살고 죽고 그것으로 영양분을 섭취하고, 그렇게 순환하며 살아가게 되어있잖아. 육지의 야생동물들도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죽은 동물을 영양분으로 섭취하는 섭리를 나쁘다고 볼 순 없지. 그것 또한 자연스러운 거고 이 다음의 누군가의 영양분으로 도움을 줄 테니까. (잠시 말을 않다가) ...난 너한테 바다 같은 사람이 되어달라고 부탁한 적도, 죽은 고래가 되어달라고 부탁한 적 없어. 내가 못하는 걸 너한테 왜 요구해. 그래도 우리가 인간인 이상 노력이란 건 해볼 수 있는 거니까. 그리고 그건 지금 우리가 서로 하고 있는거고. 그럼 지금은 그걸로 충분한 것 같은데, 난. ...굳이 바다 같은 사람이 안 되어도, 죽은 고래가 되어 남들의 삶에 영양분이 되지 못해도 지금처럼 서로 노력하면서 너답게 나답게 살면 되는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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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Misha Eve (380463E+57) 2019. 8. 18. 오전 4:03:56........맞아. 근데 나는..... 나는 네가 너무 좋은데, 그래서 좀 주제 넘게라도 네게 뭔가를 이뤄주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내가 너에 비해서 부족하다고 느껴서...... 어째야 될지 모르겠어. 퀸, 지금 너는 단지 네 자리에서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지만, 그 자체로 내가 바란 것 이상이면 어떡해야 돼? 네가 이미 나에겐 바다고, 세계라면, 나는 어쩌면 좋지?(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거 같아서 유리창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흐려지는 시야로 크고 우아한 고래상어들이 물결을 가르고 헤엄쳐가는 게 뿌옇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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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4:14:54미샤, (네 목소리가 언듯 잠겨있다는 걸 깨닫기 무섭게 두손으로 네 뺨을 감싸안아 제쪽으로 돌린다.) 너는 나한테 갈곳을 만들어준 사람이야. 태어나면서 이제껏 행복이 뭔지 몰랐던 나한테 무엇이 행복인지 알려준 게 너야. 숨 붙어 사는 게 괴로웠던 나한테 스스로 사랑할 수 있게 도와준 것도 너라고. (마른침을 삼켰다. 그런 말 하지마.) 내 삶은 널 만나고 나서야 바뀔 수 있었어. 내 세상을 바꾼 게 너야. 고작 바다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알겠어? 네가 나한테 어떤 존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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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Misha Eve (380463E+57) 2019. 8. 18. 오전 4:24:33(네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손끝으로 눈물을 훔쳐냈다. 겨우 고개를 끄덕이곤 입술을 꽉 깨물었다.)........미안해. 그런 약한 소리해서.... 그리고, 고마워. 내가 그런 존재라고 말해줄 사람은 너밖에 없을 거야.(넌 어쩌다 이런 나를 사랑하게 됐을까. 반대로, 나는 어쩌다 너를, 살아갈 이유로 생각하게 되었는지. 그렇다면 너 또한 그리 생각하고 있을지.)........난 괜찮아,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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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4:36:11...왜 자꾸 그런 소리를 해. (천천히 손을 내리며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으려 했다. 너답지 않다. 아니, 애초에 너답다는 뭐였지? 네가 무얼 느끼고 무슨 말을 하든 그게 너인데.) 그런 네가 좋은 건데... (네 눈가를 한번 쓸어보다 흐릿하게 웃으며 달래줘) 안 괜찮아도 괜찮아. 그냥 마음 약해지는 날도 있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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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Misha Eve (380463E+57) 2019. 8. 18. 오전 4:41:12모르겠어. 그냥... 이런 날도 있는 법이라고 생각해.(얼굴에 닿아있는 네 손등에 살포시 제 손을 포갠다.)하지만 난 네 곁에 있을 때면 항상 괜찮았는 걸.(네 손바닥에 작게 입맞춤하고는 얼굴에서 천천히 떼놓았다.)......다 봤으면 이제 슬슬 나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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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4:44:04...그래. (생각의 생각을 거쳤지만 나온 말은 짧은 수긍이었다. 슬슬 나갈 때도 되었지. 고개를 끄덕이며 너와 함께 수족관 밖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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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이름 없음 (380463E+57) 2019. 8. 18. 오전 4:45:08기념품점을 지나 수족관을 나온 뒤 위를 올려다 보자, 구름 사이로 붉은 노을이 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여름의 길고 긴 낮도 끝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
오늘 즐겁게 놀아서 지친건지, 아니면 뭔가 아쉬운지, 미샤의 얼굴에 옅은 씁쓸함이 묻어나네요.
그걸 반영하기라도 하듯 금방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한 두 방울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별구경은 물 건너 간 것 같군요.
그래요. 이제 그만 돌아갈 시간입니다. -
684 Misha Eve (380463E+57) 2019. 8. 18. 오전 4:46:20비 오네.(그늘에서 손을 뻗자, 손바닥 위로 빗방울이 쏟아져내린다.) 여기서 잠깐만 기다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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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4:51:25어? 어... (알겠다며 고개를 주억이고는 네가 했던 것처럼 손을 뻗어 빗방울을 맞는다. 손바닥위로 잘게 흩어지는 빗방울이 서늘하다.) 아까까진 맑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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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이름 없음 (380463E+57) 2019. 8. 18. 오전 4:53:45미샤는 뭔가 기억이 났는지 어디론가 향합니다.
잠시 후, 미샤가 돌아오더니 들고 온 우산을 펼쳐듭니다.
우산에는 별바다를 헤엄치는 고래가 그려져 있습니다.
나올 때 본 수족관 기념품점에서 산 모양이에요.
그가 당신을 돌아보더니, 상냥한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같이 쓰고 갈래?
모처럼 좋은 날인데, 집으로 가는 길에 우산도 사이좋게 하나로 쓰고 갈까요.
아까만 해도 우울해보이던 그의 기분이 조금이나마 핀 느낌입니다. -
687 Queen (9896682E+5) 2019. 8. 18. 오전 4:57:40(네가 펼쳐든 우산을 멍하니 바라보다 결국 짧게 웃고 만다. 서른줄의 사내 둘이 이런 우산을 함께 쓰는 모습이 절로 그려졌다.) 우산이 하난데 그럼 맞고갈 순 없잖아. (졌다는 투로 대답하며 네 옆에 바짝 다가가 선다.) 잘 골랐네,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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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Misha Eve (380463E+57) 2019. 8. 18. 오전 5:01:50아니면 우산 버리고 둘 다 맞고 가던가.(싱겁게 웃으며 네게 팔짱을 끼고는, 우산을 두드리는 물방울 소리를 들으며 걸음을 옮긴다.) 내가 좀 안목이 좋기는 하지. 다음번, 이라기보다는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같이 여름밤하늘도 구경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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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이름 없음 (380463E+57) 2019. 8. 18. 오전 5:03:01(뒤에 챕터 조금 남기는 했는데 계속했다간 해뜰 때까지 할 것 같아서... 다음번에 삼챕터랑 같이 하기로 하고 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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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Queen ◆IIYUVI73Xg (9896682E+5) 2019. 8. 18. 오전 5:04:31(앗..ㅡ젛아요.... 다음에 삼챕터랑 같이 끝내요 흑흑.. 이렇게 오늘도 거진 날을 샜네요ㅠㅡㅜ 미샤주 얼른 주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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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이름 없음 (380463E+57) 2019. 8. 18. 오전 5:06:13------------------------------------------------------------세션 킵 이 위로 시나리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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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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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09:58아 그리고 저 오늘 눈물 낫었잖아요 하면서 찔끔 울었다 정말로ㅠ 일단 모바일로 다시 올게요 퀸주 피곤하면 주무세요 오늘은 그나마 쌩쌩하니 혼자 쿠션 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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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13:35예.... 모바일로 다시 왔고..... 아니 진짜.... 퀸..... 너땜에 눈물이 나고.... 나는.... 나는..... 나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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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17:27아무튼 오늘 거진 rp였는데 조금 루즈해지는 부분도 있어서 걱정했는데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재밌으셨다면 다행이고 아니면 제 실력부족입니다 죄송합니다 담번에는 더 능숙한 마스터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아 진짜 퀸ㅜㅜㅜㅜ 퀸 니가 내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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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18:26그리고 여전히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담번에는... 허리 아작나기 전에 빨리빨리 진행해서 마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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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19:48아 그리고 어제 오늘 실수가 많아서ㅋㅋㅋㅋㅋ 모국어와 외국어 다 틀리고 난리난.... 부끄러워요ㅜㅜㅜㅜㅜㅜ 죽고 싶다... 다음부터는 제정신차리고 써야지....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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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21:25아니 나 진짜 할말 많은데 뭘 말해도 스포일까봐 퀸을 제대로 앓지 못하고 있어요 아 진짜 퀸.... 퀸은 왜 맨날 레전드야...?? 퀸은 왜 뭘해도 예쁘고 멋지고 잘생기고 귀엽고 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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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23:51그리고 오늘도 장장 7시간 철야... 이거 삼챕까지 끝나고 나면 거의 플탐 24시간 나오는 거 아난지 모르겠어요 어쩌다 이리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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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25:20아 졸리기 시작했다 일단 700찍고..... 그래요 이제 엔딩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무슨 앤딩 나올지가 궁금하구요.... 나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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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전 5:27:35아니 할멀은 많은데 너무 피곤하다ㅠㅠ 죄송합니다 일단 자고 일어나서 마저 쿠션 채울게요 퀸주 고생많우셨고 지금쯤 좋은 꿈 꾸고 계시길 바라고 퀸 너무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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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Queen ◆IIYUVI73Xg (9896682E+5) 2019. 8. 18. 오전 8:52:37아니...핸드폰 쥔 채로 잠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악!! 할말 산더미인데ㅠㅠㅠㅠㅠ 아 일단 이따가 다시 올게요ㅠㅡㅠ 미샤주 놈넘 고생 많으셨고 어제는 정말...대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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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Queen ◆IIYUVI73Xg (9896682E+5) 2019. 8. 18. 오후 1:55:36어제자 미샤는 레전드였어요....말이 필요없지만 말은 해야겠음 아니 미샤 진짜 그런 걱정 하는줄도 모르고ㅠㅠㅠㅠㅠ 아 어제 눈물 참는 미샤 진짜......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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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Queen ◆IIYUVI73Xg (9896682E+5) 2019. 8. 18. 오후 1:57:26수달미샤랑 펭귄퀸 너무 귀여웠고 진주린 귀여워하는 이유갘ㅋㅋㅋㅋㅋㅋ너무 하찮고 귀여워섴ㅋㅋㅋㅋㅋㅋ 지구 뿌술뻔 흑흑 아 그리고 미샤...너무 좋아서 어떡하지 우산 너무 귀여운거 사고ㅠㅠㅠㅠㅠ 밤하늘 못보니까 우산으로 대신 만족하거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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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Queen ◆IIYUVI73Xg (9896682E+5) 2019. 8. 18. 오후 1:59:05근데 오타는 저도 많이 났어요 아니 저는 문맥이 자연스렂지 않은게 지금보니까 너무 많네... 저희 짐짜 이거 러닝타임잌ㅋㅋㅋㅋ 지금 총 14시간 한 것 같은데... 대단하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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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Queen ◆IIYUVI73Xg (9896682E+5) 2019. 8. 18. 오후 2:07:23아!! 그리고 어제 너무너무 재밌었어요ㅠㅠㅠㅠ 뭐라그러지 뭔가 수족관 특유의 붕뜨고 깊은 수면에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암튼 특유의 분위기랑 전개가 너무너무 좋았고 흑흑... 미샤주 넘넘 고생 많으셨어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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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Misha◆W9colBurpk (380463E+57) 2019. 8. 18. 오후 5:50:41아니,,, 생각해보니까 이거 굳이 밀 필요가 없긴 했네요 이걸 누가 보겠어... 한번에 50레스씩 뻘레쓰는 것도 아깝고ㅠ(?)
아 근데 진짜 어제 퀸 너무 귀여웠어요 갈매기 밥줄 때부터 미샤 기분 풀어주려고 하는 것까지ㅜㅜ 그러면서 말은 또 진짜 예쁘게 해ㅜㅅㅜ 퀸.... 진짜 너무 좋아.... 퀸 아ㅠㅠ
수달미샤 펭귄퀸ㅋㅋㅋㅋ 아니 지금 보니까 이름도 오타났네 오터를 오토라고 적어놨잖아 미샤주 캔트잉글리쉬웰..... 앗ㅋㅋㅋ 그거 사실 진주린은 옛날에 미샤퀸 연성글로도 썼던 게 기억이 나서 슬쩍 넣어봤어요 그런 이유로 미샤 귀여워하는 퀸을 귀여워하는 미샤주... 나는 가끔 퀸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귀여울 때마다 너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 악 귀여워!!!!
아니ㅠㅠ 퀸주야말로 몇 시에 일어나신 거예요ㅜㅜ 어제 진짜... 늦은 시간까지 고생 많았고 또 고맙고... 애들이 너무 예뻤구요.... 아...ㅠㅠㅠㅠ 나중에라도 푹 쉬셨음 좋겠어요 남은 일요일 오후도 무리하지 않고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ㅁ^ -
708 Queen ◆IIYUVI73Xg (2971554E+4) 2019. 8. 19. 오후 7:30:05ㅋㅋㅋㅋㅋㅋㅋㅋㅋ포기하신 미샤주... 그래요 힘들게 일일히 쳐서 올리는 건 힘들어보이네요 ^-^!! 아니...어제... 미샤 진짜 너무 리즈였고... 웃는거랑 막 버블티 좋아하는거랑... 저 개인적으로 미샤가 ~냐 말투 쓰는 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말 안 쓸 것 같은 애가 하겠냐, 이러니까 너무...너무다...(?)
맞아요 진주린 예전에 연성 해주신거에서 봤음... 퀸이랑 당직실에서 같이 자면서 ㅠㅡㅠ 아 진짜 로그들 다 모아서 책으로 만들어서 갠소하고 싶네요 흑흑 아니면 메모장에라도 저장해놓고 싶다...
근데 퀸이 귀여울만한 행동을 한것같진 않ㅇ느뎈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을 귀여워해주는 미샤주를 귀여워하는 퀸주...
전 주말 잘 보냈구 오늘도 즐겁게 보냈어요 ^-^~!! 미샤주도 모쪼록 주중이 시작됐지만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미샤 사랑해!! -
709 Misha◆W9colBurpk (3273006E+4) 2019. 8. 19. 오후 8:46:13ㅋㅋㅋㅋㅋㅋㅋㅋ열심히 주접떨다보면 언젠간 다 올라가겠죠,,,,^_^ 아 맞아요 아아마시면 퀸이랑 겹칠까봐 버블티했는데 좋아해줘서 너무 좋고.... 퀸은 언제나 리즈니까 제가 굳이 얘기안하는거 아시죠? 아 진짜 평소에 얘들 노는 거 어떨지 상상되서 진짜 좋았구ㅠㅠㅠ 저 오늘도 바쁜 와중에도 어제 미샤퀸 데이트하는 게 중간중간 생각나서 해피했어요ㅜ
악 그쵸그쵸 저 진짜 재록본 갖고 싶어서 요즘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어요 레디메이드 표지도 막 찾아보고... 열허물 엔딩 보고나면 플레이로그도 수록하고 싶네요
아니.... 퀸 진짜 귀엽구....오졌는데... 퀸주는 모르지.... 제가 퀸때문에 어제 새벽에 얼마나 난리를 쳤는지.... 해파리만 발광햇을가요 저도 발광햇읍니다 귀여운 것도 귀여운 거였는데 큰수조 앞에서 퀸 대답이 나를 울렷다...,,, 이걸로 일주일은 앓을 수 있음... 그치만 엔딩 때를 위해 주접은 아껴놔야지 이ㅏ 하 진짜 퀸... 퀸이 나를 미치게한다....
저도 오늘 잘 보냈어요!! 여기는 오늘부터 더위가 조금 꺾인 것 같더라구요!! 퀸주쪽도 아무쪼록 날씨가 좋았음 하네요~! 남은 평일 잘 보내시구 안온한 밤 되세요!! 퀸 사랑해!!! -
710 Queen ◆IIYUVI73Xg (8378396E+6) 2019. 8. 22. 오후 7:39:50미샤주 안녕하세요! 요새 미샤퀸 상상하면서 정신없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다음은 언제 진행하나요 +-+ 저 정말 엔딩 보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고.... 엔딩때 저도 주접이 심해질 것 같긴 하지만 괜찮을거예요 엔딩이니까! 흑흑 전 주말언제든 괜찮구 또 어... 일주일에 두번은 조금 여유로운 편이라 미샤주 시간나는 때 있으면 거기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아요 ^-^~!!
요새 저는 밖은 더운데 안은 에어컨때문에 추워서 왔다갔다 하니까 슬슬 오한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에어컨도 적당히 켜야겠다 싶어서 요새는 잘 안틀고 있어요... 날씨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에요! 미샤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끼니 거르지 마시구 조만간 또 뵈어요 ^-^! 미샤 사랑해~!! -
711 Misha◆W9colBurpk (6522405E+5) 2019. 8. 22. 오후 11:14:58퀸주 안녕! 아 저는 퀸주 시간 될 때 맞추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ㅠ 내일 괜찮다면 저녁에 시간 빼볼게요!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주 주말은 저도 괜찮아요
그러게요 밖에 더운만큼 냉방병도 조심해야죠ㅜ.ㅜ 항상 건강 잘 챙기세요 저도 잘 지낼테니깐^-^퀸주도 오늘 밤 좋은꿈 꾸셨음 좋겠어요 잘자요! 퀸 사랑해!! -
712 Misha◆W9colBurpk (1091321E+5) 2019. 8. 23. 오후 9:13:46갱신해요!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아무래도 오늘 바쁘신가봐요ㅠ 안온한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내일 가도록 할까요? 내일 몇시에 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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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Queen ◆IIYUVI73Xg (3618911E+5) 2019. 8. 23. 오후 10:38:53으아아각 죄송해요ㅠㅠㅠㅠㅠ 이제 집에 왓어요ㅠㅠㅠㅠㅠㅠ 전 오늘 괜찮은데 제가 너무 늦게 갱신해버렸죠ㅠㅠㅠㅠ 흑흑 죄삼다 먀남다ㅠㅠㅠㅠㅠㅠㅠ 전 일단 확인은 계속 할 수 있으니 미샤주가 괜찮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내일은 한국시간 밤 9시 30분정도에 가능할 것 같아요ㅎㅎ -
714 Queen ◆IIYUVI73Xg (3618911E+5) 2019. 8. 23. 오후 10:44:29앗 저 근데 일단 샤워부터 하고 올게요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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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Queen ◆IIYUVI73Xg (3618911E+5) 2019. 8. 23. 오후 11:09:49얍 일단 12시까지 기다렸다가 못 오시면 그때 들어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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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Misha◆W9colBurpk (1319659E+5) 2019. 8. 23. 오후 11:30:59앗 퀸주 안녕하세요!! 저 지금 졸려서 조금 어려울 것 같은데ㅠㅅㅠ내일 가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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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Queen ◆IIYUVI73Xg (3618911E+5) 2019. 8. 23. 오후 11:35:56앗 좋아요 그럼 내일 가요~! 밤 9시 30분쯤에 뵈어요. 오늘 푹 주무시구요 ㅠvㅠ 미샤 오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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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Misha◆W9colBurpk (1319659E+5) 2019. 8. 23. 오후 11:37:58네 그때 봐요 퀸주도 좋은밤 되시구요!!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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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Queen ◆IIYUVI73Xg (9177981E+5) 2019. 8. 24. 오후 9:28:25퀸주 갱신해둘게요~!! ^-^ 미샤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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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Misha◆W9colBurpk (529548E+62) 2019. 8. 24. 오후 9:31:03왔어요!! 퀸주도 좋은 하루 보내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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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Queen ◆IIYUVI73Xg (9177981E+5) 2019. 8. 24. 오후 9:32:08헉 미샤주 어서와요 뻘하게 동접할때마다 느므느므 좋음... 전 잘 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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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Misha◆W9colBurpk (529548E+62) 2019. 8. 24. 오후 9:39: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좋아욤 넴 잘 지냈다니 다행이에요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을 잘 챙기셨길 바라면서 허리 쭉 피는 거 잊지마시고(척추건강집착공) 갈 준비 되셨으면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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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Queen ◆IIYUVI73Xg (9177981E+5) 2019. 8. 24. 오후 9:43:22척추건강집착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진짜... 네 준비됐습니다~! 후하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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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Misha◆W9colBurpk (529548E+62) 2019. 8. 24. 오후 9:47:24조씁니다~~~!!! 아 오늘 엔딩 보는 게 목표이긴 한데 우리 저번에 끊은 게 너무 애매한 데에서 끊어서;; 근데 삼챕은 도저히 중간에 끊을 수 있는 구간이 없거든요ㅜㅜ 그래서 만약 2챕 끝까지 하는데 롤플이 막 몇시간씩 길어지게 되면 삼챕은 다음에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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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Queen ◆IIYUVI73Xg (9177981E+5) 2019. 8. 24. 오후 9:49:18앗 알겠습니당~!!+ㅁ+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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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Misha◆W9colBurpk (3013129E+6) 2019. 8. 24. 오후 9:52:06아 근데ㅠㅠㅠㅠㅠ 삼챕이 진짜 볼륨이 짧거든요 길어야 두시간?? 근데 롤플하면 또 얼마나 길어질지 몰라서ㅜㅜㅜㅜ 아아악 이게 다 초보 라이터 겸 마스터링 초보의 스불재다 아이고ㅜㅜㅜㅜ 오늘 천천히 해도 오래 하면 해뜰쯤에 엔딩 볼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졸려서 정신 없을 때 엔딩 보는 건 pl한테 예의도 아닌 것 같구 재미도 없을 것 같구(고통) 아 맞다 삼챕부터는 몰입 좀 할 수 있도록 제가 지문 좀 끊어서 칠 것 같아요 미안해요 퀸주... 퀸주가 최대한 노가다 안하는 방향으로 적당히 끊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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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Misha◆W9colBurpk (3013129E+6) 2019. 8. 24. 오후 9:53:08몰... 몰겟습니당 일단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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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Queen ◆IIYUVI73Xg (9177981E+5) 2019. 8. 24. 오후 9:53:47어 으악 미샤주 저 정말 너무너무 죄송한데 15분만 기다려주실 수 있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죄송해요 진짜 금방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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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Misha◆W9colBurpk (529548E+62) 2019. 8. 24. 오후 9:55:51앗 네 천천히 다녀오세요~~!!! 전 그동안 커피 타먹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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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Queen ◆IIYUVI73Xg (9177981E+5) 2019. 8. 24. 오후 10:17:40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해요 흑흑 ㅠㅅㅠ 지금 시작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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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Misha◆W9colBurpk (405019E+58) 2019. 8. 24. 오후 10:23:30헉 조아요 갑니다~~~!!! 불응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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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27:03도란도란 얘기하다보니 벌써 집 앞입니다.
비도 다 그쳐가고 있네요.
하늘은 어느새 주황빛을 거쳐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검푸른 밤이 물감처럼 하늘 위에 번져나가겠지요.
우산을 접던 당신의 눈에 익숙한 가로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저 가로등은, 어젯밤 꿈에서 봤던 가로등이 아닌가요....? -
733 Queen ◆IIYUVI73Xg (9177981E+5) 2019. 8. 24. 오후 10:31:09... (저도 모르게 잠시 걸음을 멈춘채로 우두커니 서서 가로등을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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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32:32가로등을 보고 있자니 석연치 못한 찝찝함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서서히 피어오릅니다.
눈치도 못 챈 사이에 저절로 발걸음이 가로등에게로 향하고 있습니다.
가로등 위에 위치한 나무는 주변의 다른 나무들과 달리 잎 하나 없이 앙상하기만 합니다.
마치 홀로 다른 계절을 견디고 있는 것처럼.
가로등 밑에는 커다란 비웅덩이에 비치는 하늘이, 불편함을 자극합니다. -
735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0:35:16(어딘가 불편한 향을 맡은 표정을 하며) ...미샤, 이 나무 좀 이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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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38:23글쎄. 죽은 나무라서 그런 게 아닐까?(느릿느릿 말하는 어투는 차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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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38:53그때, 물웅덩이 속 하늘이 일렁이더니 비추는 풍경이 바뀐 것 같습니다.
이 이질감은 대체 무엇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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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39:10정신력 체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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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0:39:35정신력
.dice 1 12. = 10 -
740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41:54물웅덩이를 들여다보려고 하자 시끄러운 마찰음이 귓가에 울려퍼집니다.
마치 피처럼 새빨간-.
눈앞에 있던 물웅덩이가 순식간에 새빨간 붉은색으로 변하고 주변이 어지럽게 뒤틀립니다.
속이 메스꺼워지고 어지러워요.
숨이 막히며 시야가 뒤집힙니다.
뺨에 닿는 아스팔트의 감촉이 익숙합니다.
어디선가 이 광경을 본 적이 있었나요.
낯설지 않은 동시에 공포스러운 그 세상.
그래요. -
741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42:36당신은 분명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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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43:16퀸! 정신 좀 차려봐.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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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44:08정신을 차려보니 미샤가 당신 앞에서 상태를 살피고 있네요.
그의 눈동자에는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멀쩡하게 서있지만, 몸에는 아직까지도 방금 경험했던 소름끼치는 감각이 살아있습니다. -
744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0:49:04...미샤? (흠칫 놀란 얼굴로 널 바라본다. 희미하게 떨려오는 숨은 명백히 겁에 질려있었다.) 나 방금... ......어떻게 된 거야? (분명 쓰러져 있었는데. 웅덩이로 시선을 떨구며 남아있는 끔찍한 감각에 손끝을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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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51:47너.... 갑자기 자리에서 가만히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었잖아. 눈에 초점도 없었고.(이마를 짚으며 말을 흐린다.) 무슨 안 좋은 일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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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0:53:07아까 보았던 웅덩이는 아무런 변화 없이 잠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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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0:58:48뭐? (잘못 들은 사람처럼 반문하며 제 두손을 내려다본다. ...대체 왜 이러는거지.) 꼭 바닥에 쓰러져있던 기분이었는데... (아무리 입술을 달싹여도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나도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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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03:08바닥에 쓰러져? 그런......(급격히 어두워진 표정으로 너를 바라보았다. 그런 표정을 짓는다고 한들 너의 수심만 깊어질 뿐이겠지만.) 일단..... 집에 들어갈까? 여기에 있으니까 괜히 찜찜한 기분만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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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06:24(정말 더위라도 먹은건가. 하지만 어제부터 저 스스로에게 느껴지는 기시감이 너무나도 낯설다. 꼭 꿈안의 꿈에 있는 것처럼. 네 말에 느릿하게 고개를 주억이며 발걸음을 돌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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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08:19집에 들어서자마자 피로가 몰려듭니다.
동시에 머리가 징하게 울리기 시작하고요.
아까까지만 해도 잊고 있던 두통. 이 지긋지긋한 두통을 멀리할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이런 와중에 졸음까지 몰려옵니다.
작게 하품을 하는 걸 본 미샤가 그 모습을 놓치지 않습니다.
피곤하면 좀 쉬어. 오늘 간만에 많이 돌아다녔잖아. 아까 일도 있었고.
걱정스러운 목소리 뒤로, 두통이 점점 더 심해집니다.
아무래도 약을 챙겨먹어야겠어요. -
751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10:47...어, 좀 누우면 나아지겠지. 너도 좀 쉬어. (약을 찾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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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12:59약을 어디 뒀었죠....? 미샤한테 물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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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14:24미샤, 두통약 어디에 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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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17:54아, 맞다! 내 방 욕실 찬장에 뒀었나봐. 잠시만.(호다닥 다녀옴)자!(약을 건네주면서)혹시 또 두통이야? 많이 아픈 거면 참지 말고 얘기해. 괜히 속으로 삭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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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19:29참을만 하니까 참는거야. 못하겠으면 너한테 말했겠지. 걱정마. (물과 함께 약을 삼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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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21:48그건 그런데.... 네가 그런 말 할 때마다 대신 아프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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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22:29약을 삼키자 금방 두통이 가라앉습니다.
동시에 노곤하게 긴장이 풀리는군요.
아까 일어난 예상치 못한 일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
758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27:58걱정도 사서 한다. 약 잘 들어서 괜찮대도. 지금은 졸려서 그래. 진짜야. (손바닥으로 눈가를 문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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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30:07그래. 퍽 믿음이 가겠어요. 졸린 것 같으니 어서 가서 쉬어.(농담조로 말하면서 너를 침실쪽으로 슬 떠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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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32:33어, 너도 쉬어. 괜히 딴짓 말고. (떠밀리면서도 널 돌아보며 당부한 뒤 방으로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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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39:24눈이 계속 감깁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져서 푹 자고 싶은 상태에요.
오늘밤 꿈은 괜찮을까요?
잘 준비를 마치고 침대에 눕자 이불 속으로 깊게 침전할 것 같습니다.
아까 보았던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단순한 더위?
아니면..........
이런 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도는 동안에 의식은 점점 더 몽롱해집니다.
자려던 참에,
똑똑-.
방문을 가볍게 똑똑 노크하는 소리가 납니다.
문이 천천히 열리더니 미샤가 문틈으로 고개를 빼꼼 내밉니다.
아무래도 당신의 상태를 살피러 온 것 같습니다. -
762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40:04어제처럼 열이 나거나 하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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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이름 없음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40:44당신이 누운 자리 옆에 자연스럽게 와서 앉는 미샤.
졸려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의 얼굴이 썩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근심이 가득한 얼굴이, 평소의 그와는 거리가 있어보여요.
그에게 뭔가 슬픈 일이 있냐고 묻고 싶지만,
물어본다고 한들 쉽게 대답해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미샤를 볼수록 졸음이 더 몰려오는 느낌입니다.
괜히 그의 슬픈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764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42:16...응, 머리도 안 아프고 열도 안 나. 그냥 졸려. 너 얼른 쉬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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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45:06너 자는 모습만 보고 갈게. 음....... 퀸. 나 물어볼 거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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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48:29...? (잠시 네 표정을 말없이 바라보다 네쪽으로 느릿하게 돌아누우며) 말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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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Misha Eve (3013129E+6) 2019. 8. 24. 오후 11:50:23Can I hu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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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Queen (9177981E+5) 2019. 8. 24. 오후 11:55:37(눈만 느릿하게 꿈벅꿈벅하다 옅게 웃으며) 응, 안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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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01:50(살포시 팔을 벌려 너를 꼬옥 껴안는다. 뺨을 간질이는 네 머리칼이 부드럽다.)퀸.....퀸....(작게 네 이름을 속삭이다)어쩌자고 이렇게 좋지. 평생 너 옆에서 이렇게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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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08:39(네 목소리가 꼭 꿈 같다. 평소보다 느릿하게 네 등을 쓸어주며 반쯤 잠에 취한 목소리를 내) 어려운 일 아니잖아. 같이 있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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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10:52......그럴까? 너 잠오는데 옆에서 귀찮게 하고, 뽀뽀나 하면서 괴롭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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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16:48...안 귀찮아. 그래서, 누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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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19:52그래. 이제 자야지.(느릿하게 포옹을 풀고는 네 옆에 누웠다.한참 너를 말없이 보다가 가만가만 너를 토닥였다.).....잘 자, 퀸. 오늘은 좋은 꿈 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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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22:05(너는 항상 따뜻했다. 네가 옆에 있으면 제가 살아있다는 게 생생히 느껴질 정도로. 가만히 너를 끌어안은 채 있다가 잠에 들기 직전에 겨우 내뱉어) 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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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24:19괜찮아, 괜찮아. 괜찮을 거야, 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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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24:36서서히 흐려지는 의식 너머에서 들리는 미샤의 목소리가 꿈속으로 인도해줍니다.
그의 다독거리는 손길도요.
오늘 밤은 괜찮을 겁니다. 어제도 그랬으니까요. -
777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25:34눈을 뜨자 칠흑 같은 어둠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습한 더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창가에서 아스라하고 희미한 불빛이 들어옵니다. -
778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29:10(꿈...? 이질적인 더위와 창가에서 밀려들어오는 불빛에 느릿하게 몸을 일으키며 주변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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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32:10주변은 쥐죽은 듯 고요합니다.
온 세상의 모든 소리를 먹어치운 듯한 정적만이 어둠 속에서 도사리고 있습니다.
기이한 침묵 안에 보이는 방안 풍경은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
780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36:43또... (다시 찾아온 달갑지 않은 손님은 익숙한 불쾌감을 갖게 했다. 엄지손톱으로 검지를 건드리며 초조한 목소리로) Mis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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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38:01기다려도 대답은 들려오지 않습니다.
그를 찾으러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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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39:59(찾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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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41:29어디로 가나요?
집안은 온통 새까만 암흑에 휩싸여있습니다. -
784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43:35(꿈이든 아니든 늘 너는 있었으니까. 벽에 손을 짚고서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어 미샤의 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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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46:36조심스럽게 가본 방은 아무도 없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창밖에서 흘러들어온 작은 빛이 비춰주는 방안의 실루엣은 낯선 느낌까지 줍니다.
가만. 이 빛은 어디서 나오고 있는 거죠? -
786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50:56(처음보는 곳도 아닌데 자꾸만 낯설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짐짓 혼란스러움이 비치는 얼굴로 방안을 살펴보다 문득 창밖의 빛으로 고개를 돌린다.) ...바깥인가? (겨우 보이는 빛줄기에 의지하며 밖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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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52:15
(BGM) -
788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54:57밖으로 나가보니 조금 더 강해진 광원이 주변을 비춥니다.
빛의 출처는 어제 꿈에서 봤던 그 가로등입니다.
어제와 달리 가로등 뒤에는 장엄한 분위기가 풍기는 침엽수가 서있습니다.
그리고 나무 아래에는, -
789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55:22미샤.
그가 풍경처럼 서있습니다. -
790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2:58:37(우두커니 네 뒷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다가 겨우 발걸음을 떼어낸다. 조금 안심한듯 네게 다가가 한숨같은 목소리를 내며) 찾았잖아. 여기서 뭐하는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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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00:03가로등으로 다가갈수록 더위가 사라지고 시원한 향이 납니다.
가만히 나무를 올려다보던 미샤가 목소리를 듣고는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
792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00:34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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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01:24차분한 미소를 짓는 미샤에게는 슬픔이나 숙연함 대신 깊이를 모르는 담담함이 있습니다.
조금 지쳐보이기는 할지언정 어떤 운명을 맞이하기를 결단한 사람처럼,
어제 벚나무 아래에서 보았던 비애는 찾기 어려워요.
미샤는 뭘 받아들였길래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지,
당신은 지레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
794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03:03기다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어. 내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너는 어떤 마음을 먹고, 내 곁으로 온다는 결정을 하기 전까지 얼마나 많은 망설임과 고민을 건너왔는지. 그 전까지는 그 시간의 너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서야 그때의 너를 상상해보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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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06:14(네 표정에서 의중을 읽을 수 없는 듯 얼굴의 어슴푸레 굳어간다. 네가 하는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듯이.)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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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10:43그러니까....... 작년 봄에 말이야. (얘기를 하다가 멋쩍은 웃음을 터트려) 너한테 쪽지 하나만 달랑 쥐어주고 도망갔던 거 기억해? 생각만 해도 부끄러울 정도로 어설픈 고백이었지. 그때 난 연락이 안오는 걸 보고 너를 다시는 못볼 줄 알았어. 근데..... 어느 날 갑자기 네가 내 앞에 나타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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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19:51... (느닷없이 작년의 얘기를 꺼내는 너를 입술을 다문 채로 바라만 보다가 말이 끝날 즈음에야 시선을 내리깔았다. 잠시 말을 고르는 듯 몇번 입술을 달싹이다가 대답한다.) ...따라가고도 싶고, 연락하고도 싶었어. 그날 바로. (아직까지도 손에 연락처가 쥐어졌던 때를 기억한다. 내가 어떻게 잊어.) 근데 당장 하고 있는 일이든, 과거든, 아무것도 마무리 짓지 못한 책임감 없는 사람인 채로 널 찾아갈 수 없어서... 그래서. (적어도 네 옆에 있어도 되는 사람이고 싶었다. 저도 모르게 바람 빠진 실소를 내버렸다.) 아직도 기억나. 그때 네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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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27:23참...... 얼빠진 사람 같았지.(어색하게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어찌보면 창피한 동시에 풋풋한 기억이었다. 너를 향한 마음은 그때와 다를 바 없었지만.) 있잖아...... 만약 네가 영영 오지 않았더라도 아마 난 계속 기다렸을 거야.(시선을 내리며 천천히 말하였다.) 그렇지만 그때 보낸 시간은 가치 있었지? 퀸, 네가 나를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정리해간 나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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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34:24갑자기 그런 소리를 왜 해. (영영 기다렸을 거라는 말에 노파심이 들어 다시금 시선을 올린다.) ...그래. 가치 있었어. (하지만 모르겠다. 그 시간의 너 역시 가치 있다 생각할지. 기다리게 하는 입장과 기다리는 입장은 현저히 다르다는 걸 잘 알고 있는데.) 넌 언제올지 모르는 나 기다리느라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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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40:11너무 늦게 와서 미안해서 그래.(네 시선에 애써 미소를 지었다.) 걱정하지 마. 이미 잘 알고 있으면서.
나 기다리는 거 잘하잖아. -
801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40:48바람이 불고, 시원한 솔향이 번져나갑니다.
피부에 찝찝하게 들러붙던 더위가 바람과 함께 휩쓸려간 것 같습니다.
바람이 지나간 나뭇가지에서 솔잎이 눈처럼 내립니다.
미샤가 손을 뻗자 손바닥 위로 작은 솔가지 하나가 살랑거리며 떨어집니다.
그는 솔가지를 조심스럽게 주머니에 챙겨넣습니다. -
802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전 1:41:52언제가 다음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말이야. 영원에도 다음이 있다면.
너의 영원을 기다리고 있을게. -
803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42:27미샤의 미소를 마지막으로, 눈앞이 암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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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43:38(둘째날은 여기까지입니다. 이 뒤로는 퀸주 선택에 맡길게욤 함가 OR 끊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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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전 1:44:51(앗 네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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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전 1:46:30미샤...........미샤야........아 미샤 왜 그러는데................아무것도 예상되는 게 없으면서 궁예병 다시 도진다 어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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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Misha◆W9colBurpk (8456125E+5) 2019. 8. 25. 오전 1:47:02네 그럼 여기서 킵할게요!! 퀸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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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전 1:48:18-------------------------------------------------------------세션킵
이 위로 시나리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809 Misha◆W9colBurpk (8456125E+5) 2019. 8. 25. 오전 1:49:17이제 정말 엔딩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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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전 1:51:37아 진짜......엔딩보고 울면 어떡하지.....저 정말 토이스토리 보고도 운 사람인데....둘쨋날 밤 너무 먹먹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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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Misha◆W9colBurpk (8456125E+5) 2019. 8. 25. 오전 1:54:29괜찮아요.... 저도 갔다와서 운 타이만 시날들 꽤 있어요.... 휴지 쌓아놓고 운 것도 있음..... 엔딩 보고 나면 몇 개 추천해드릴게.....
저희 다음번에 언제 만날까요.... 저 그때 술이랑 와인 섞어서 먹으려구요 흐 흐흑.... 흐그흑...키히힉...흐ㅡ어어어어우ㅜㅜㅜ -
812 Misha◆W9colBurpk (8456125E+5) 2019. 8. 25. 오전 1:56:17글구...... 토이스토리 보고 우는 건 정상이에요..... 전 업 보고도 울었어요.......... 모아나 보고도 운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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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전 1:58:23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 타이만 시날 원래 이런건ㄱ아ㅛㅠㅠㅠㅠㅠ이랗게 끝나서도 후유증이 남는건가요 ㅠㅠㅠㅠㅠㅠ 제가 월요일날 쉬어서 내일도 가능하긴 한데 미샤주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화요일 저녁이나 금요일~주말 저녁이 나을 것 같아요 ㅠㅅㅠ
오늘도 미샤는 정말...최고였고.....can I hug you 할때 심장 내려앉는줄 얼았ㄱ고.....미샤 사랑해...이보다 더 사랑할수 있으까...ㅠㅠㅠㅠㅠㅍ읗흑흑 술이랑 와인 서껑섴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보고 나면 건배합시다 흑흑 -
814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전 2:00:09모아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아나 저는 클라이막스 노래에서 찔끔했어요... 그 할머니 나오는 씬... 그리고 업...업은 울죠 흑ㅎ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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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Misha◆W9colBurpk (8456125E+5) 2019. 8. 25. 오전 2:03:27아.... 저..... 월요일에 빨리 나가야하긴 한데... 그렇긴 한데....그래도! 그럼 오늘 저녁에 갑시다!!! 저 더이상 혼자 엔딩을 알고 고통받고 싶지 않아요...!! 아니에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포카포카도 있고 개그도 있고 분위기마다 다 틀려요...오해마시길(바짓가랑이 잡음) 참고로 저는 개그 조아합니다 알아둬
아 저 그때 퀸이 옅게 웃었다는 거 보고 막 심장이 나대더라구요 이거 하면서 좋은 점이 퀸이 많이 웃어요ㅠㅠㅠㅠ 하 퀸 진짜 앤캐 나만 보고 싶으ㄴ 앤캐 퀸 너무 사랑해 니가 웃을 때마다 세상이 환해져서 가로등이 필요업다
그래요....진짜 막 소주랑 와인 일대일로 섞어서 마실거임 저희 랜선쨘해요 -
816 Misha◆W9colBurpk (8456125E+5) 2019. 8. 25. 오전 2:05:23아 그죠ㅠㅠㅠㅠㅠ할머니 가오리 그 씬 보면 뭔가 벅차서 울컥하더라구요 나만 우는 게 아니어써ㅜㅜㅜㅜㅜ 맞아요ㅋㅋㅋㅋ 업 진짜루 시작하고 오분만에 휴지찾았어요 흐흐그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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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전 2:11:56혁 아니에요 빨리 나가셔야 한다면 푹 주무시는게 인지상정!!ㅠㅠㅠㅠㅠㅠㅠ 담에 해요 담에! 하다가 길어지게되면 어차피 다른날에 해야하니...^-^ㅠㅠㅠㅠㅠㅠ
소주...여긴 소주를 안파니 와인을 좀 골라봐야겠네요 흑흑
아맞아 가오리씬!ㅠㅠㅠㅠ그거였ㅇ어.... 조상들도 ㅏㄱ 나오고 아임 모아나~!!@ 할때...
좌우지간 오늘 넘넘 고생 많으셨구 푹 주무셔요~!! 아 미샤 사랑해 흑흑 -
818 Misha◆W9colBurpk (8456125E+5) 2019. 8. 25. 오전 2:17:11안돼요~!!! 싫어요!!! 악 이 고통을 안고 또 어떠케 일주일을 살아요.... 해뜨기 전에 끝납니다 걱정마요!!! 하루 안잔다고 안죽어요ㅜㅜㅜㅜㅜㅜ
술...그래요... 끝날 때 술먹을 정신이 남아있음 좋겠네요...
저.... 지금 커피를 사발로 마셔서... 어... 잠이... 자려고 노력해볼게요 퀸주도 얼른 들어가서 주무세요~!!! 퀸.... 퀸은 퀸이다... 이게 뭔소리냐...? 나도 모른다... 모르겠고... 퀸은 내꺼다... 아니.. 미샤꺼..... 퀸 사랑해~~~!!!!! -
819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전 2:23: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느라 술먹을 정신도 없을 것 같네요.
아아니 커피... 그래도 누워서 계시다보면... 흑흑 카페인아 저리가라 미샤주를 재워달라ㅠㅠㅠㅠㅠㅠ
네...그럼 전 이만 들어가볼게요~!! 그럼 내일 편하신 시간대 알려주시면 그때 올 수 있도록 해볼게요ㅡ 미샤주 넘넘 수고 많으셨구 내일봬요~!! -
820 Misha◆W9colBurpk (3916776E+5) 2019. 8. 25. 오전 10:36:33아니... 커피 마셔서 못잘줄 알았는데 눕자마자 그대로 기절했네요ㅠㅜ 퀸주도 수고 많으셨구TㅁT 지난밤 푹 주무셨기를.... 좋은 아침이에요!!
그렇게 슬프지는 않을거예요 흑흑 그렇게 눈물나게 쓸 재능도 없구... 아직 무슨 엔딩 볼지도 모르잖아요,,, 앗 저는 오늘은 완전 한가해서 저녁 7시 이후로는 다 괜찮을 것 같아요!! 좀 여유있게 보려면 8시 이후로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퀸주 되는 시간이랑 맞추면 되겠죠 그럼 나중에 봬요~!! -
821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5:56:28잠깐 갱신할게요! 제가 오늘 뜻하지않게 밖에서 저녁을 먹게돼서 한국시간 8시까지 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ㅠㅠㅠㅠ 일단 9시까지 오면 9시에는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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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Misha◆W9colBurpk (6291485E+5) 2019. 8. 25. 오후 8:10:16그렇군요! 괜찮으니까 저녁 맛있게 식사하시고 천천히 오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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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8:38:54얍 집에 왔는데 씻고 하면 30분정도 걸릴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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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9:13:23갈 준비 끝! 갱신해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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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Misha◆W9colBurpk (8456125E+5) 2019. 8. 25. 오후 9:22:26저도 왔어요! 9시 반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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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9:25:21앗 네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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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33:06셋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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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33:51잠에서 깨기 무섭게 끔찍한 현기증이 몰려옵니다.
숨쉬기가 벅차고, 눈앞이 어지럽습니다.
시야가 닿는 곳마다 어두컴컴해요.
디지털 시계를 확인해보니, 한낮인 시간입니다.
이것도 두통으로 인해 보게 되는 환상의 일환인걸까요.
약, 약을 어디 뒀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829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9:38:21(한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으며 앓는 소리를 내던 차, 문득 어제 미샤의 욕실 찬장에 약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미샤의 방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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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9:40:00(아니 잠시만 기억 안난다고 햇잖아...퀸주 바보야... 지문 고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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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40:56(아니요 괜찮아요 그냥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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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43:13그리고 보니 어제 미샤가 자신의 방 욕실에 약을 뒀었다고 했지요.
아마 미샤가 약을 가져갔더라면 거기 있을 겁니다.
아픈 머리를 짚고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시선이 향하는 곳마다 노이즈가 뒤틀리듯, 의미 모를 환상들이 들어찹니다.
단순한 환각이라기엔 생생하고 또 꺼림칙한 것들. -
833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43:40정신력 체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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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9:44:19정신력
.dice 1 12. = 5 -
835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47:29실패
대체 이 환상의 근원은 무엇이길래 눈앞에 이런 광경이 나타나는 거죠? 혼란스럽고, 또 어지러움만 더해집니다. 집의 각 장소마다 다른 환상들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836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48:04정신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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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48:35지나가면서 거실을 보자 커튼이 드리운 병원 침대 옆에 앉아있는 누군가의 등이 보이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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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9:52:51아, 흐으...X발... (결국 참지 못하고 입술을 씨근덕거리며 비틀거리며 갈피잃은 눈을 한다. 병원 침대, 저를 등진 누군가. 또 다시 눈앞에서 사라지자 고개를 흔들며) 미샤..., 미샤...! (절박하게 너를 부르며 다시금 발을 내딛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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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9:55:03대답 없는 집안에서는 적막함을 넘어서 공허함이 느껴집니다.
눈길을 돌리는 곳마다 또 다른 광경이 펼쳐지네요.
부엌에서는 식탁이 아닌 테이블에 두 사람이 앉아있는 게 보입니다.
누군가가 종이에 사인을 하더니, 노이즈에 가려서 흩어져버립니다. -
840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00:01...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눈앞에 어른거리는 환상에 비틀거리며 더 가까이 다가가려하자 다시금 잔상 없이 사라져버린다. 멈칫하다가 미샤의 방으로 가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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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02:50계속 꿋꿋이 걸어갑니다.
또 다시 당신을 붙잡듯, 곁눈길로 본 밖에서는 생소한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창밖으로 본 정원에서는 풀장과 잔디 대신 삭막한 복도와 대기용 의자에 앉아있는 그림자가 보이는군요.
동상처럼 가만히 앉아있다, 무릎을 끌어안고 고개를 파묻는 걸 끝으로 잔상은 사라집니다. -
842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08:28...병원? (설마...왜?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는 기분.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잔상들에 도망치듯 다시 무거운 발을 내딛는다.) 전부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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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11:31자꾸만 눈에 보이는 장면들이 발목을 붙잡는 것처럼 느껴져요.
살짝 문이 열린 서재에서는 박스에 누군가가 박스에 짐을 정리하다가, 무언가를 보고는 밖으로 뛰쳐나가는 걸로 환상이 끝납니다.
그리고, 드디어 굳게 닫힌 미샤의 방 문이 보입니다. -
844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14:53(그만 좀 해. 입술 안쪽의 연한 살을 질끈 깨물며 비틀거린다. 이유 없이 느껴지는 불안함과 한켠의 두려움. 잠시 머뭇거리다 조심스럽게 방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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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17:06문고리를 돌리자, 세찬 바람이 불어 닥칩니다.
방안은 이때까지 당신이 봐온 어떤 미샤의 방상태보다 이상하군요.
활짝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불어오고, 방 곳곳에 널부러진 책들이 바람에 따라 책장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책상 위는 물론이고, 침대, 바닥까지 쌓여있는 책들은 발 디딜 틈도 없게 만들어놨습니다.
금방이라도 꺼질 듯 불안하게 깜박이는 야간등이 비추는 방은 기괴하다 못해 충격적이기까지 합니다.
간신히 눈길을 돌리자 방 안쪽에 닫혀있는 욕실문 아래로 불빛이 보이네요. -
846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23:05(작게 신음하며 두 팔로 얼굴을 가린다. 느릿하게 팔을 내리고서야 보이는 것들. 네 방이 아니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망가진 방이. 그 광경이.) ...미샤. (내뱉는 목소리 끝이 불안정하다. 대체 어디있는거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서 책 위로 발을 내딛어 욕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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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23:45문을 열자 보이는 건,
욕실 바닥에 떨어져있는 약통과,
끝까지 닫혀있는 하얀 샤워커튼.
샤워커튼 너머로 작은 물소리가 들립니다. -
848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26:47(바닥에 떨어져 있는 약통을 불안한 눈으로 내려다본다. 아닐거야. 아니야. 떨리는 손끝을 움켜쥐다가 겨우 힘을 풀며 느릿하게 다가가 샤워커튼을 옆으로 밀어낸다.)
-
849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28:15샤워커튼을 걷자,
그 반동에 면도날이 당신의 신발 옆으로 떨어집니다.
면도날에 묻어있는 핏방울이 섬뜩합니다.
그러나 면도날을 오래 바라보고 있을 틈은 없었습니다. -
850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28:38욕조 안을 채우고 있는 붉은 핏물과 피에 물들어 있는 하얀 셔츠,
셔츠 소매를 걷은 양팔에 깊게 나있는 상처와 흘러나오는 피,
그리고 눈을 감고 있는 창백한 너. -
851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29:02믿기지 않는 광경에 속이 메스껍습니다.
저도 모르게 친 뒷걸음에 부딪힌 약통이 뒤로 굴러갑니다. -
852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29:17봤구나?
-
853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29:42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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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30:00정신력 체크.
-
855 Queen ◆IIYUVI73Xg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30:46(정신력 그대로 최대치 12로 굴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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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31:30(아니요 아까 실패했으니 11로 굴려주세요)
-
857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31:49정신력
.dice 1 11. = 2 -
858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34:32실패
정신력 -1 -
859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35:21머리가 깨질 것 같아요. 나는, 나는 도대체 뭐였죠?
손을 내려다보니 피가 잔뜩 묻어있습니다.
쏟아지는 현기증에 눈을 질끈 감았다 뜨니 핏자국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천천히, 들렸던 목소리를 따라 뒤를 돌아보니 미샤가 서있습니다.
팔짱을 끼고 문가에 서있는 모습이 어딘지 씁쓸함이 묻어납니다.
안색이 조금 나빠보이네요.
그가 굴러온 약통을 집어들려고 몸을 숙이자, 팔에 어제보다 조금 더 커진 멍자국이 보입니다. -
860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35:47들키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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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36:14그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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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40:55...무슨...무슨 소리야. 이게 다 뭔데...! 미샤. 제발... 대답해줘. 내가 왜, (불안정한 숨에 말이 턱 막혀 나오지 않았다.)
-
863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41:33이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미샤가 굳어있는 당신에게 다가와 손을 붙잡습니다. -
864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43:49내가 다 설명해줄게, 퀸. 날 믿어. 우선 약부터 먹고 나서 얘기하자. 정량 지켜서 먹는 거 잊지마.(네 손에 약통을 차분하게 쥐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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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51:10(믿으라니. 그래. 너 아니면 내가 누굴 믿으라고. ...아는데. 손에 쥐어진 약통을 뒤늦게 내려다보며) ...I-I'm just confused now. (다시금 밀려오는 두통에 약통을 쥔 손으로 이마를 건드리며 갈라진 목소리를 내) 약속해. 전부 알려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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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53:39그래. 그러니까 제발 지금은 내 말 들어.(다소 초조하고 강압적인 어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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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후 10:58:18(네 말에 입술을 꾹 다문 채로 손에 쥐어진 약통만 내려다보다 결국 손바닥에 약을 덜어 입안에 털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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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0:59:55약을 삼키자 두통이 천천히 가십니다.
이상할 정도로 모든 게 다 평화로워진 기분이에요.
뒤를 돌아보자 욕조에서 보았던 참담한 광경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의 손에 이끌려 욕실을 나가자, 아까처럼 책이 가득 차있던 그의 방과 마주하게 됩니다.
미샤가 근처에 있던 책 표지 하나를 툭툭 건드리며 말합니다. -
869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00:17너를 기다리며 계속 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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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00:55그제야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코마 상태, 뇌과학, 뇌사 판정, 무의식.......
모두 다 혼수상태와 관련된 논문자료들과 서적들입니다. -
871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01:46그때 미샤가 방으로 들어옵니다.
당신의 손을 잡고 있는 이와는 달리 반투명한 게, 아까 봤던 환상과 같은 종류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아까와는 달리 따뜻한 느낌이 드는 환영이에요.
방에 들어온 미샤는 책 한 권을 주워들더니 펜을 들고 읽기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를 숙이고 훌쩍거렸지만요.
창밖에서는 바람이 잦아들고 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872 이름 없음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02:23
(BGM) -
873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03:06어디서부터 말해야할까. 지난봄에 벚꽃구경 갔던 거 기억해? 가서 꽃구경 실컷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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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후 11:05:16(눈앞에서 어른거리는 네 잔상을 바라본다. 혼수상태. 하지만 왜? 마치 기억의 한 맥락이 싹둑 잘라나가기라도 한 것만 같아서 바닥에 떨어진 책들로 시선을 내리깔며 대답한다.) 기억나. (마른침을 겨우 삼키며)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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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08:53그때 돌아오는 길에 집 앞에서 사고가 났었어. 네가 나를 밀어서 대신 차에 치였고. 다행히 목숨은 보전했지만 사고가 난 뒤로 넌 줄곧 코마 상태에 빠져있었어. 여기는...... 현실이 아니야. 너와 나의 의식을 바탕으로 한 의식세계지. 그리고 여기서 네가 봤던 모든 환상들은 네가 겪은 사고를 바탕으로 하거나, 아니면 내가 겪고, 또 상상했던 일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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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후 11:14:50뭐...? (손끝을 움찔거리며 느릿하게 너를 바라본다.) 그날부터 계속... (그 오랜시간을 줄곧?) 욕실에서 본 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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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19:20그래........ 네가 그렇게 된 뒤로 줄곧........ 죽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 근데 네가 날 살렸잖아. 그래서 차마 할 순 없었어. 언젠가 네가 깨어난다면, 네가 날 살아있게 했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었거든. 근데...... 이제는 그게 어렵게 됐네.(시선은 하염없이 바닥을 향할 뿐이었다. 진실을 말하는 몫도 언젠간 올 거라고 생각하였지만 이리 힘든 일일줄은 몰랐겠지.)사실은 오늘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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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후 11:26:43(아침에 일어나 네가 만들어준 아침을 먹고, 바닷가에 가서 구경한 것도, 수족관에서 있었던 모든 일까지. 네 말에 최대한 이성적으로 생각하려고 했다. 내가 혼수상태고 그런 나를 네가 만나러 온거라면. 넌 그래도 살아있다는 뜻이니까.) ...더는 힘들다는 얘기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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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28:47왜.... 그런 말을 침착하게 해. 다 나 때문이야. 이게 다 내 잘못이니까... 나만 아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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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Queen (4052291E+5) 2019. 8. 25. 오후 11:38:04미샤. (느릿하게 네 손을 감싸안으며 내려다본다.) 내 스스로 한 일이야. 그런 말 하지마. (가슴이 울렁거려서 자꾸만 해야할 말을 잊어버리는 기분이었다. 겨우 웃는 꼴로 네 손바닥에 입술을 묻는다.) 너 때문이 아니라고. (네가 살아있으면 됐어.) 난 정말 괜찮아. 미안해. 혼자 오래 남겨둬서. 그렇게 기다리게 해놓고는 나도 참... 나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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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Misha Eve (8456125E+5) 2019. 8. 25. 오후 11:48:13아니야..... 나는.(손을 빼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네 손길을 거부할 수나 있던가.) ......의사들이 뇌사 판정이나 다름없다고 그랬어. 내로라하는 의사들도 가망이 없다고 그랬는데.... 그랬어도 난 기다렸어야 했는데....... 퀸. 내가 여기까지 온 건 실험에... 실험에 참여해서야. 근데 이게 아직 부작용이 많아서....(숨을 고르느라 힘이 들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심장을 찢는 기분을 알까.) 막상 만나더라도 환자의 사망률이 높다고, 그래서.... 실험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참여하는 거라고.... 그러더라구. 나는 여기까지 오려고 마음 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어.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려볼 걸. 조금만 더, 네 옆에 앉아있을 걸. 왜 지금은 그렇게 잘하는 기다리는 걸 못했을까. 그랬더라면 네가 깨어나는 걸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네 얼굴을 볼 자신이 없어서 자꾸만 시선을 내리깔았다.)......나 참 이기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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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2:07:17...... (실험의 부작용과 네 결심. 그 말에 잠시 네 손을 잡은 채로 떨리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 .....지난 봄부터지? 그럼 더 기다렸어도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은 아무것도 없었을거야. (빈손으로 네 뺨을 건드리며 시선을 애써 맞추려 했다. 눈시울이 시큰해서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 정도 기다렸으면 됐어. 미샤. (그 정도면 충분해. 반쯤 찡그린 채 웃으며 손바닥으로 네 뺨을 감싸안는다. 나 좀 봐봐.) 고마워, 마지막에라도 너 보게 해줘서. 너랑 같이 있고, 너랑 같은 공간에 있게 해줘서.
-
883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14:24나는......(너와 시선을 맞추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코끝이 찡해지는 걸 어찌할 수가 없어서 억지로 입꼬리를 올렸다. 마지막이니까, 우는 것보다는 웃는 게 나을테니.) 미안해. 나도 마찬가지야. 그래도 더 좋게 만날 수 있었으면 했는데.(뺨을 감싼 네 손 위로 제 손을 포겠다.)
퀸,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 -
884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2:22:16(사람의 생사를 뜻대로 다룰 수 있었다면 재회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이 생기지도 않았을 거다. 잘 갈무리 되지 않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며 겨우 대답했다.) 그래,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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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25:58(손목으로 눈물 자욱을 닦아내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이니까.)
이제 돌아갈 시간인데 혼자 가기 외로울 것 같아서, 바래다 주지 않을래? -
886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2:35:12...어, 같이 가자. (네 눈가를 쓸어주다가 어슴푸레 웃어주고는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그제서야 정말 너와 마지막이라는 게 실감이 나서 자꾸만 눈에 감정이 차오르는 걸 필사적으로 참아내야 했다.)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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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40:46...자꾸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난 괜찮았어. 사랑하는 사람 곁을 지킬 수 있는 것도 가치 있는 일이니까.
-
888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42:00방을 나서자 아까와는 다른 환영들이 집안 곳곳에서 보입니다.
서재에서 휴일 날에 서로 등을 맞대고 책을 읽었던 기억,
창밖에서 날씨가 맑은 날 그네에 앉아 별을 구경하던 기억,
부엌에서 결국 요리를 망치고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며 뭐가 그리 좋은지 웃던 기억,
거실에서 담요를 덮고 꼭 붙어 앉아 영화를 보던 기억,
그리고 당신의 방에서 잘 자라고 인사를 하며 서로 끌어안고 자던 기억.
모두 당신이 미샤와 함께 하며 행복했던 추억들입니다. -
889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43:00이윽고 모든 환영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당신과 미샤는 현관에 서서 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
890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43:35갈까?
-
891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2:48:05(미안한 일밖에 남긴 게 없는데 그럼 어떡하냐는 말이 억지로 삼켜졌다. 그래도 그 짧은 순간이 전부 너와 만든 시간이라는게. 그래서 기억속이 온통 너라는게. 눈앞에서 스쳐지나가는 잔상을 막연히 바라보다 이내 결심한듯 대답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현관문을 나서본다.)
-
892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48:59
(BGM) -
893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50:11당신과 미샤는 약속이라도 한 듯, 손을 잡고 집을 나섭니다.
집밖으로 나오자 비가 그쳐있습니다.
구름이 걷히고 커다란 만월과 밤하늘에 쏟아진 듯 아름다운 별들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밤인데도 주변이 밝네요.
가로등이 줄지어 서서 환하게 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어요.
여름밤의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나 그다지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
894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52:24꿈에서 보았던 곳에는 여전히 물웅덩이가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물웅덩이 위, 유난히 밝은 가로등이 켜진 그곳에는 울창한 나무가 무성한 초록잎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바람이 불더니 나뭇가지가 우수수 떨어집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가장자리가 톱날처럼 뾰족한 나뭇잎들입니다. -
895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2:57:49혹시 여기야? 나 사고 난 곳이. (가만히 나무를 올려다보며)
-
896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00:08맞아. 여기였어. 바로 집 근처.
-
897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04:33그래서... (어제 그런 걸 본 거구나. 바람 빠진 실소를 옅게 흘리며 나뭇잎 하나에 손을 뻗어본다.)
-
898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06:13직관 판정 굴려주세요.
-
899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07:22직관
.dice 1 6. = 5 -
900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07:43직관+2
.dice 1 7. = 3 -
901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09:11실패
잘은 모르겠지만....... 이 나뭇잎은 적어도 나쁜 일을 가져다줄 것 같지는 않습니다. -
902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09:56(네 웃음에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잠시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이내 슬 웃어) 무슨 좋은 일이라도 생각났어?
-
903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13:41아니, 그냥...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나서. 그제 어제 너랑 놀러다닌 것도 생각나고.
-
904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15:53........그래도 행복했어. 처음으로 맞이한 여름휴가였으니까.(잠깐 침묵을 지키다가)이 길 끝으로 걸어가면 나온대. 돌아가는 곳.
-
905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22:36...나도 그래. (한번 흐릿하게 웃다가 네가 말한 곳과 너를 번갈아 바라보고는 널 느릿하게 안아본다.) 밥 거르지 말고, 요리할 땐 손 조심해. .....더 말 하면 잔소리 같겠네. .....고마웠어, 미샤. (입술을 달싹이며 네 어깻죽지에 목소리를 떨어뜨려) 사랑해.
-
906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8:15그가 당신을 놓기 싫어서 뜸을 들이지만, 이제는 이별해야할 시간이 다가온 걸 깨닫습니다.
미샤는 당신을 한 번, 길 끝을 한 번 쳐다보고는 당신을 더더욱 꼬옥 끌어안습니다. -
907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28:43미샤의 시선이 향한 길 끝에는 옛날 영화에서나 봤던 오래된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철제도어가 달린 유럽식 엘리베이터에요.
미샤가 그쪽을 쳐다보자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립니다.
저걸 타면 바로 살아있는 삶으로 돌아간다는 걸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갈 수 있는 길인지도요. -
908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32:21퀸...... 사랑해. 아마 평생 그럴 거야.(한참을 끌어안고 있다가 어쩔 수 없이 포옹을 풀었다.)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저기에 탈 자격이 있는지. 너를 여기 두고 가는 게...... 너 없이 사는 게 의미가 있을까?
.....미안. 마지막까지 약한 소리해서. -
909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1:41:58나한테 태어난 것만으로 살아갈 자격이 있다고 가르쳐준 게 너야. (너를 달래며) 살아. 가끔은 그리움이 쌓이겠지만.... 다 괜찮을거야. 나중에 다시 만날테니까. 그러니까 그때까지 잘 살아. 네가 나한테 가르쳐준 것처럼. 이번엔 내가 기다릴게. (네 손을 잡아 엘리베이터 쪽으로 부드럽게 밀며) 괜찮아, 어서 가.
-
910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51:04(마지못해 네 손을 놓았다. 입을 뗐지만 쉽게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저 무슨 말을 할지 몰라 벅찬 얼굴로 너를 보다가)........그럼,
-
911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51:52
(BGM) -
912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52:34갑작스레 강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아까 주웠던 나뭇잎과 같은 종류의 잎들이, 사방에서 휘날립니다.
눈앞에 잘 보이지 않아, 팔을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
913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52:58미안, 퀸.
-
914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53:36누군가 강하게 등을 떠밀었습니다. 그대로 앞으로 주저앉고 보니 엘리베이터 안입니다.
옆에는 아까 주웠던 잎이 주머니에서 흘러나와 떨어져 있습니다.
맞아요, 이 잎.
어디서 본 적이 있습니다. -
915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1:54:19황급히 뒤돌아보니 미샤가 철제문을 닫아버리는 게 보입니다.
엘리베이터에 층수를 알리는 화면에 불빛이 들어오는 게 보입니다.
그 순간, 당신은 이게 무슨 일인지 깨달았습니다. -
916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1:55:22너에게 말해주지 않은 게 있어. 그 실험은 환자만 위험한 게 아니야. 그렇지만 지금 와서는 아무래도 좋은 거지. 중요한 건 네가 살아나게 되었다는 거고.
-
917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2:01:47미샤, 미샤! (다급히 다가가 철제문을 붙들며) 싫어...제발. 이러지마. 미샤... (사실 준비되지 않았어. 내가 어떻게 너를 두고.) 너 두고 내가 어떻게 가.
-
918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04:11다급하게 일어나 문을 열려고 하나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외침에도 미샤는 그저 웃고 있을 뿐입니다.
그래도 철제문 사이로 닿는 손가락에서 녹아나는 안타까움은 숨길 수 없어요.
서로 얽혀있는 손가락에서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라는 애틋함이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
919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2:05:18사랑해, 퀸. 누구보다도 정말로. 마지막인데 이런 흔한 말밖에 못해줘서 미안해. 그래도 너와 마지막까지 있을 수 있어서 기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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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06:36미샤의 초조한 목소리가 점점 더 그의 얼굴로 번져갑니다.
마지막까지 당신에게 웃어보이려고 했던 그 웃음도,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 없었어요.
하늘이 어두워지고, 미샤 뒤로 펼쳐져있던 가로등이 멀리서부터 하나씩 꺼지고 있어요.
여름의 세계가 꺼져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갈 길이 정해졌어요.
단지 그가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제 운명을 선물해줘, 앞으로 펼쳐진 길이 달라졌을 뿐.
그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니까요. -
921 Queen (0538964E+6) 2019. 8. 26. 오전 2:16:28Misha, please.... (하는 말끝엔 목이 메었다. 그러자 눈에서 떨어진 감정이 얼굴을 어룽어룽 적셨다.) don't leave me. (입밖에 낸 순간 터진 울음을 어쩔 줄 모르고 결국 손등으로 입을 가린 채 얼굴을 일그러뜨렸다.) 사랑해... (철장너머로 겨우 닿는 손가락을 놓치기 싫다는듯 절박하게 얽어내다가 결국 한참뒤에야 느릿하게 힘을 푼다.) ....... (가야 하는 거지. 그래야만 하는 거지. 그치. 네가 없는 세상에서도 나는.) .......살아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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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1:21퀸.......(네가 우는 모습에 뭐라 말할지 몰라서 흐르는 눈물만 꾹꾹 참으려고 했다.) 아까 나한테 했던 말 그대로 돌려줄게. 다시 못만나는 거 아니야. 난 외로움 자주 타니까, 가끔 꿈속에 놀러가면 아는 척 해줘야 돼. 약속했어.(손을 꼭 잡았다. 이게 너의 마지막 온기겠지.)
.......그리고,
괜찮아, 퀸. 괜찮을 거야. 내 말은 언제나 믿었잖아. 괜찮아. 정말 괜찮아. -
923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1:52점점 더 어두워져가는 세상에도 그는 두려운 기색이 없어보였어요.
어쩌면 당신의 앞에서만은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죠. -
924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2:31마침내 모든 불이 다 꺼지고, 가장 가까운 가로등만이 켜진 상태가 되자, 그가 겨우 입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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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Misha Eve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3:26그럼 이제 그 말을 해야겠지?
퀸, 산다고 했으니까,
내 몫까지 살아. -
926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4:04이게 너를 살게 만들 마지막 유언.
그리고 너를 살아가게 만들 나의 마지막 소망. -
927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4:57그 말을 하는 그의 얼굴이 후련한 동시에 너무나도 슬퍼보여서, 당신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어요.
이내 도르래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며 엘리베이터가 올라갑니다.
얽혀있던 손가락이 풀리고 그의 모습이 서서히 멀어져가요.
무릎을 꿇고 얼른 밑을 내려다봅니다.
그 또한 올라가는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눈빛과 떨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마지막 가로등이 꺼지고 밑은 순식간에 어둠에 휩싸입니다. -
928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5:50그의 온기가 남아있던 손을 감싸고 그대로 주저앉았어요.
얼굴에서 흐르고 있는 눈물이 내심 원망스럽습니다.
마지막인 줄 알았으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자세히 눈에 담을 걸.
이제 아무리 그 이름을 불러도 대답해줄 이는 없어요.
그가 없는 세상에서 홀로 살아가는 일은 어떤건가요.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그 영원이라는 게, 이 끝없는 슬픔과 같은 걸까요. -
929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7:01그럼에도 이리 아팠기에 하나 알 수 있었던 것, 네가 사랑했던 일, 또 사랑받았던 일.
그 추억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거라는 걸.
앞으로 살아갈 세계에도 사라지지 않고 존재할 거라는 것.
이런 것들이 어쩌면 당신을 견디게 해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
930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8:01엘리베이터 위에서 쏟아지는 차가운 하얀 빛이 강해집니다.
안녕, 내 기억 속에서 불멸을 살아갈 사람.
네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고마웠어. -
931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8:35눈을 뜨자 번잡하게 움직이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보입니다.
흐려진 시야 너머로 디지털 시계에 떠있는 날짜가 어렴풋이 눈에 들어오고, -
932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9:04지금은 막 자정을 넘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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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9:29오늘 날짜는 9월 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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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29:57END.1 네가 살아갈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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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30:15퀸, 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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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30:35미샤 이브, 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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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이름 없음 (0043133E+6) 2019. 8. 26. 오전 2:31:15세션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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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34:31고생......ㅎ.ㅏ셨습니다......................너무 울어서 지금 코가 맹맹한데 자고 일어나면 눈까지 부어있겠네요..................아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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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2:35:32저....... 지금......... 죽을 것 같애요.,,,,,...,....... 퀸주 수고 많았어요...... 아 님 나 ㅈ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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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37:04아니....진짜.....이러는법이 어ㅣ.... 아 너무 먹먹해서 죽을 것 강ㅌ다 진짜....... 이건 거짓말이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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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Misha◆W9colBurpk (97267E+64) 2019. 8. 26. 오전 2: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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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43:12디태치먼트 봤을때보다 더 힘들어요 지금........ 미샤주 괜찮으세요?....... 밝은 일상 나중에 시간 맞춰서 한번 돌려요........ 아 지금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는데ㅠㅠㅠㅠㅠ 힘들다.... 감정이 갈무리가 지금 너무 힘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미샤 살려내........ 혹시 둘다 생존 엔딩도 있었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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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2:43:56>>268 내가 이걸보고 왜....... 아 아니요 저는 햅삐가 조씁니다 하고 우겼어야 됐는ㄷ 다 .... 다... 내 잘못...... 아.... 아......... 아니 그래도 이게 제일 해피하자나요 어쨌든 진엔딩이니까 돼따.....
미안해요 생일선물 이런걸로 줘서.... 퀸주 너무 고생 많으셧고.... 끝까지 플레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
944 Misha◆W9colBurpk (97267E+64) 2019. 8. 26. 오전 2:46:26>>942 저 지금 잠이 안와요...... 아니 디태치먼트보다 힘들다니 무슨....... 아... 아...... 저 ㅈ금 너무 힘들어요..... 그냥.... 너무 힘듬..... 밝은 일상 빠른 시일내로 잡읍시다.... 아 글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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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46:27아님.....서사가 좋다고 지껄인 퀸주 잘못ㅅㄹ이다.....나레기야 대체 왜 그랬냐....... 저보다 미샤주가 더 고생많으셨ㄷ죠.... 엔딩을 미리 알고 계셨으니..... 아 또 눈물나네 진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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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Misha◆W9colBurpk (97267E+64) 2019. 8. 26. 오전 2:48:56아 중도작성 미친 아.... 아니.... 뭔말 적으려고 했더라 아 둘 다 생존엔딩 읶긴한데 그게 말이죠.... 제가 내일 시나리오 전체 정리해서 에버노트로 올려드릴게요........ 저 지금 가로등만 봐도 울 거 같애요 내가 라이터인데 이래도 되는건가....아 진짜 넘. 힘등어요... 후유증 진짜 상상이상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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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49:09쿠션 채우고 뭐고 지금 겁나서 정주행을 못하겠어요... 집밖으로 나가기전에 헤어짐 준ㅂ할 때까지는 어찌저찌 괜찮았는ㄷ데 가로등.......거기서부터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어요.... 왜 마지막 브금 그거 썼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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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52:49일단...일단! 최대한 마음을 추스려봅싣다..... 저건 일종의 AU야....진짜가 아니야....미샤퀸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있음ㅠㅠㅠㅜㅜㅜㅜ 오랜만에 합방해서 잘 껴안고 자고 있다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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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Misha◆W9colBurpk (97267E+64) 2019. 8. 26. 오전 2:53:23아.... 아니.... 전 또 퀸주 졸려서ㅋㅋㅋㅋㅋㅋㅋ. 답레 느린줄 알고큐ㅠ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 아 나만 슬프구나,,, 자의식과잉 쿠소시날이엇군.... 싶어거지고ㅋㅋㅋ큐ㅠㅠㅠㅠㅠ 억지로 제정신잡고 햇어ㅛ잖아요ㅠㅠㅜㅠㅠㅠㅠㅠ
왜냐면..... 그 노래 앨마봄에서 미샤가 퀸한테 불러준 거 생각나서....... -
950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54:26아 근데 진짜 위를 못보겠ㅇ어요 새로고침 하자마자 end 눌러서 맨 맽으로 내려오는중..... 휴대폰으로 올게요 허리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심장도 아프고 다 아픔...힘들다 아 미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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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Misha Eve (97267E+64) 2019. 8. 26. 오전 2:54:30나 멀쩡하니까 걱정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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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Misha◆W9colBurpk (97267E+64) 2019. 8. 26. 오전 2:56:17저는 일찌감치... 세션 종료하자마자 컴퓨터 탈출했어요.... 모바일로 천천히 오세요 아 저도 진짜 눈물날까봐 스포가 아니라 다른 ㅇ유로 쿠션 채우고 있어요 제 눈물샘 방지용 쿠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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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57:02답에 느렸던건.....우느라고 휴지쓰느라... 노래들으면서 하다가 결국 휴지 반절정도 써버리고....ㅠㅠㅠㅠㅠㅠ 저도 앨마봄에서 그 장면 떠올라서 갑자리 미샤퀸의 과거 변천사가 홱홱 지나가서 또 눈물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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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2:58:19>>951 미샤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직접 듣는게 제일 안심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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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00:40아 진ㅁ짜.... 더 웃긴건 저도 제가 브금 선정해놓고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인트로 듣자마자 울컥햇어요..... 아.... 죽ㄱㅆ다 지금... 죽을 거 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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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02:17막판에 멘탈 갈려서 더는 맨정신으로 못쓰겠다 싶어서 정말 최대한 진정했는데 다행ㅇ이 세션 종료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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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04:12아... 그래도.... 퀸 갓캐...... 퀸갓캐였다...... 저 진ㅁ자 시날 쓰기 잘했다고 느낀게 퀸.... 진짜 퀸을 너무.... 행복했고...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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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04:17>>955 죽지 마요 우링ㅇ에겐 아직ㄱ 미샤퀸의 행볻한ㄴ 일상을 볼 의무가 있ㅇ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가각 그러는 나도 죽ㄱ겠다 아 이거 후유증 진짜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미치겠다 왜이러지 정신차려 퀸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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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06:51무슨 소리세요...퀸이 한거라곤 머리아파찡찡 미샤좋아힣힣 미샤가지마흑흑 밖에 없어요.....
저야말로 미샤...미샤 보게해주셔서 감사드리고...정말 미샤는 진짜 너무 사랑하는 앤캐고.... 미샤때문에 울고 웃고 다함...미샤 같은 사람 또 없어... -
960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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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11:59앗ㅅ시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거 대체 어디서 오는것임.... ㄱ래여 좀 쉬고 난후에....아마 후유증 저 며칠 갈 것 같아서..... 일상..귀야운거 제가 바라던거예요 제발 우리 포카포카하고 귀야ㅑ운거ㅠㅠㅠㅠㅠ젭알....무튼 좀 쉬면서 천천히 생각해볼ㄹ게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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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12:56>>959 아니 그거 하러 가는 시날인데 그거면 충분하죠 뭘... 미샤도 한거없어오.... 아 저 지금 마지막 생각날까봐 머리에 힘주고 잇으니가 그만해ㅜㅜㅜㅜㅜㅠㅜㅜ 근데 퀸주 이 상황에서 이런 얘기 하면 지금 맞을 거 같은데 타이만 재밋지 않나요.....??? 넘 슬프긴 한데.... 전 너무 조왓어요.... 퀸... 퀸도 자주 보고.... 퀸.... 퀸.... 퀸 살았으니까 해피엔딩임..... 반박... 안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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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16:56>>962 알았어요 후기 그만 얘기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저 타이만 너무 좋아요.....퀸주가 입덕을 완료하였ㅅ습니다.... 짧게짧게 진행돼서 몰입도가 계속 이어진다는게 너무 좋았ㄱ고...ㅠㅠㅠㅠㅠㅠ 근데 아...아니다.....더 얘기안함....미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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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18:31아 그래요 우리 귀여운거ㅜㅜㅜㅜ 아니 근데... 진ㅁ짜 열심히 달렸네요 조금 있으면 스레 갈겠다.... 흑흑 이 스레 아직 8개월밖에 못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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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21:39혁 진짜 곧 갈겠다 아마 이번주나 다음주내로 갈겠네요! 근데 이거 8개월이나 됐어요...? 엊그제 세운것같은데 시간 넘 빨라... 반년 더 지나면 2주년이겠네요 와우 해피함 600일도 80일 정도밖에 안남았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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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23:03>>963 앗 아니에요 그거 저 자신한테 하는 소리여ㅛ어요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저희 백업이랑 하이드 어떻게 해요 ㅋㅋㅋㅋㅠㅜㅜㅠㅜㅜㅜ 이 멘탈로 못할 거 같으면 그냥 쿠션만 채워서 둡시다 어차피 배포할 것도 아니구....
아 그렇죠!! 저 미샤퀸이랑 어울릴만한 시날 몇 개 뽑아놨는데 이게 공개된 장소 플레이 금지가 보통 룰이라서ㅠㅠ 만약에 롤20같은 곳이 참치랑 연동해서 해도 된다고 하면 타이만 시날 같이 가요ㅜㅜ 언젠가는 그럴 나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
967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26:22그러게요 벌써 삼스레에 2주년이 반년밖에 안남았다니 시간 너무 빠르구... 600일이면 벌써 늦가을이네요.... 저 상판에서 미샤퀸 같은 자컾 처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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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30:28>>966 제가 지금은 도저히 하이드까지 못하겠고ㅋㅋㅋㅋㅋㅋㅋ 좀 시간 지나고 나서 다시 정주행하고 싶을때를 위해...음 그럼 차라리 다른곳에다 정리해서 옮겨둔다음에 하이드해도 괜찮겠네요...
앗 맞아요 그렇다고 들었어요. 아직 롤20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지만ㅠㅠㅠㅜㅠㅠ 언젠가 그런 날이 오면 꼭 같이 가요ㅠㅠㅠ흑흑
미샤퀸 소중하고 행벅하다.... 저도예요 사실 상판에서 이렇게 오래간 자컾 얘네가 처음이에요... -
969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35:06아무튼 전 내일 미샤퀸 작년겨울에 돌렸던 데이트하고 선물교환한 일상 정주행 할거예요... 귀여운 미샤퀸 보면서 힐링할거고......눈이 점점 붓는 느낌과 함께 무거워지네요. 제가 언제 잠들지 몰라서 일단 굿나잇 인사 ㅁ미리 할게요!ㅋㅋㅋ큐ㅠㅠㅠㅠ 미샤주도 푹 주무시구 오늘밤도 뒤채지 않고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랄게요!!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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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37:11그건 퀸주 마음대로 하셔도 될 것 같구,,, 저도 지금 마찬가지로 정주행도 못하겠어서ㅋㅋㅋㅋ쿠ㅜㅜㅜㅜ 아 수족관 부분 다시 보고 싶은데 엄두가 나질 않아요
넵 좋아요!! 그쵸... 저도 그래요.... 넘나 소듕..... 그리고 이제야 좀 진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슬슬 자러가볼까 싶어요.... 퀸주도 내일 쉰다고 너무 늦게 주무시지 마시구.... 푹 주무세요.... -
971 Misha◆W9colBurpk (5974802E+6) 2019. 8. 26. 오전 3:38:25앗 먼저 인사 하셨구나!! 잘자요 퀸주!! 쫀밤쫀꿈!!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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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Queen ◆IIYUVI73Xg (0538964E+6) 2019. 8. 26. 오전 3:39:17앗 미샤주도 잘자요 미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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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Queen ◆IIYUVI73Xg (6611118E+5) 2019. 8. 27. 오후 10:51:37퀸주 갱신할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을까요 u.u// 저는 어제까지는 노래랑 미샤퀸 자꾸 생각나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그나마 괜찮아졌어요ㅋㅋㅋㅋㅋ 사실 어제 미샤퀸 연말 데이트한거 다시 찾아봤는데 너무 좋았거든요...
일상....일상은 둘이 꽁냥꽁냥 술마시는거나 직장에서 몰래 커플짓하는거...귀여운거 또 뭐있지 수인au...?ㅠㅠㅠㅠㅠ 아니면 2세au,...? 천사악마au...? 막 떠오르는건 많은데 흑흑
혹시 원하시는거 있음 말씀해주세용ㅋㅋ큐ㅠㅠㅠㅠ 천천히 정해봐요! 그럼 오늘도 쫀밤 보내요! 미샤 사랑해~!!^-^ -
974 Misha◆W9colBurpk (259892E+57) 2019. 8. 28. 오후 11:35:17퀸주 안녕하세요~~! 저는 잘 지냈어요!! 사실 시날 정리하려고 해도 내용을 보면 괜히 또 먹먹해질 것 같아서 최대한 미루고 있지만요ㅎㅎ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드릴게요!! 앗 저도 찾아봤는데 너무 좋았어요ㅜㅜ 맞다 그때 잡담 읽다가 궁금해졌는데 제가 300일 기념으로 무슨 로그 준다고 했는데 까먹어서 안준 것 같은데... 그게 궁금해서 문제긴하네요 도대체 뭐였지?? 지금 써놓은 미샤퀸 연성들 중에서 뭔지 짐작이 가질 않는,,,
일상.... 저는 다 좋아요ㅜㅜ 이왕이면 슬프지 않고 신나는 거... 귀여운 거...ㅠ 저는 저렇게 많이 얘기하면 다 보고 싶어서 고르느라 시간이 걸려요... 악 어쩌지 다 좋은데! 퀸주는 막 보고 싶은 거 없나요,, 나는 다 좋아... O<-<
음 첫번째랑 두번째는 이어서 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직장에서 꽁냥거리다 퇴근하고 술자리 가는 거... 어떡하지 au도 다 좋은데ㅠㅠ 퀸주는 보고 싶으신거 없으신가요...? 힐링될만한 게 뭐가 있지,,, 뭔가 돌리고 싶었던 상황 자체는 많았는데 막상 적으려니까 기억이 안나네요ㅠ 스레 정주행하고 올게요 퀸주도 쫀밤 되세요! 퀸 사랑해!!:> -
975 Queen ◆IIYUVI73Xg (22241E+52) 2019. 9. 2. 오후 12:22:16퀸주 갱신할게요~! 시날 정리는 천천히 주셔도 되어요 ^-^~! 300일 기념..... 그거 혹시 그거 아니었나요 그 뭐지 someday? 악 제목이 기억 안 나네. 막 미샤퀸 일상단편로그 였던 것 같은데... 일어나서 미샤가 퀸 머리 말려주고 같이 데이트 간거 있잖아요... 다시 보려고 링크 있는거 들어갔는데 지금은 오류창만 떠가지고 엉엉 만약 이거 아니면 뭐지...무엇이지...:ㅁ
슬프지 않고 신나는 거...귀여운거... 그럼 직장에서 꽁냥거리다 퇴근하고 술마시는거 같이 돌리는건 어떠셔요? ㅠㅡㅠ 저도 보고 싶은건 많아서 결정하라고 하면 잘 못해가지고 흑흑 나머지는 연성으로든 뭐로든 풀던가 나중에 돌려도 괜찮지 않을까해서요! ㅋㅋㅋㅋㅋ
요즘 여기는 오랜만에 비가 자주 내리는데 다행이 찝찝함보다 시원함이 더 많아서 딱히 불쾌한 느낌도 없고 좋아요! 저는 잘 지내고 있구 미샤주도 잘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 흑흑 많이 보고 싶어요! 오늘 하루도 쫀하루 보내용! 미샤 사랑해~!! -
976 Queen ◆IIYUVI73Xg (22241E+52) 2019. 9. 2. 오후 12:36:32아 생각해보니 섬데이 그건 퀸 생일 기념으로 주신 것 같다ㅠㅠㅠㅠㅠ 필터 부탁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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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Misha◆W9colBurpk (6495729E+5) 2019. 9. 5. 오전 5:07:34아 맞아요 그건 퀸 생일 때 준 거 같네요! 300일용은.... 제가 그때 드리려고 추정되는 걸 퇴고 안한 미샤퀸 연성들 사이에서 찾았는데.... 왜 안줬는지 알 것 같아요.... 꾸금은 아닌데 그냥 올리기는 좀 그런 수위로 써져있더라구......ㅋㅋㅋ큐ㅠㅠㅜ 이건 저 혼자서 음습하게 보겟습니다 부럽지?(제정신 아닌 편) 앗 왜그러지.... 에버노트 정리한다고 이것저것 건드린 적이 있는데 그때 어떻게 되었나봐요 나중에 다시 확인해볼게요ㅠ
ㅠㅜ 아니 보고 싶은 AU가 많았는데.... 다 정주행해보니까 재밌어보이는 AU는 하나 같이 좀..... 찌통인 구석이 있어서ㅜㅠ 왜 저와 퀸주는 염전밭을 좋아하는걸까요ㅜㅜ 헉 좋아요 퀸 술마시는 거 볼래ㅜㅜㅜㅠ 근데 퀸이랑 미샤랑 과가 다른데 어떻게 꽁냥거리지,,, 부검 결과 제출하러왔다가 퀸 발견하고 신난 미샤를 써야하나 아 퀸 술 홀짝거리는 거 생각만하면 행복하다 저 그 일상 돌릴 때 저도 술마실래요 음주일상 재밌겠다(?) 선레는 누가 할까요?
거기는 다행히 이제 더위가 좀 꺾인 모양이네요 다행이에요!!^ㅁ^ 힝 저도 며칠간 퀸주 못봐서 슬펐다구요 이제 구월이니까 바빠져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해요TㅁT 여기는 지금 다음주까지 쭉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라... 더위가 물러난 건 좋은데 출퇴근할 때마다 비가 내려서 많이 힘드네요ㅜㅜ 비 좀 적당히 왔으면,,, 그것만 빼면 저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퀸주도 오늘 하루 좋게 잘 보내길 바랄게요!! 퀸 사랑해!! -
978 Misha◆W9colBurpk (6495729E+5) 2019. 9. 5. 오전 5:34:07아니 맞다 제가 지금 이 시간에 깨어있던 게 시간내서 시날 정리하려고 했던 건데 까먹고 안올렸네요 시날 정리는 대충대충 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다시 보니까 좀 많이 슬펐음.... 그와 별개로 이쪽 계정 에버노트는 오류가 자주 나서 폰트가 안바뀌더라구요 왜.. 왜 그러는지 모르겠구...ㅠㅠ 미샤퀸 헌정용으로 쓴 거인데다가 배포할 것도 아니라서 정리도 완벽하게 하지 않았고 일부러 미샤퀸 커플인 게 드러나는 부분은 바꾸지 않고 그냥 뒀어요 배포한다면 바꿀 부분이 너무 많아서... 안한게 다행인듯.... 아니 진짜 라이터들 존경하게 되는....
열대야가 남긴 허물(정리용): https://www.evernote.com/l/AcKjAL-7yq5PdJlNTSjqGNnsYRfzeUU_Jvs/
별 거 없는 후기:https://www.evernote.com/l/AcLiN-4jq09K3qt5KEAdJwol1X4mMquRfHo/
사실 후기라고 할 것도 없는.....쌉소리만 가득한... 아니 애초에 지금 쿠션도 제대로 안 밀어서 스포막는답시고 에버노트에 후기 쓴 것도 의미가 없음.... 대체 왜 썼지...? 미샤퀸 타이만 좋았고 타이만 또 가구 싶다 이거랑 저거 가고 시픔이 끗인 글....
어쨌든 시날 정리하면서 또 슬퍼졌으니까 미샤퀸 해피해피한 일상 빨리 보고 싶고 그렇다... 얘들아 행복해야 돼....
그래요.... 벌써 다섯시 반이네요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또 밤을 샐 줄은 몰랐네ㅠㅠ 늘 건강하시고 해피한 목요일 보내세요~!! -
979 Misha◆W9colBurpk (2677243E+5) 2019. 9. 5. 오전 5:36:51앗 글구 미리 적어놨던 거에다가 세션할 때는 바뀐 부분도 많아서 실제 플레이했던 내용이랑 좀 차이가 있어요~~!! 그럼 진짜 자러갑니다!! 시간을 보니까 밤 새는게 나을 것 같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자야지...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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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Queen ◆IIYUVI73Xg (2272209E+5) 2019. 9. 7. 오후 7:15:10부검 결과 제출하러 와서 만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얘네 동료들 얘네들이 동거하는거 아나...?
선레는 오랜만에 제가 할게요 *-.-* ㅋㅋㅋㅋ 부검 결과 제출하면서 만난걸루 할까요? 병원에서는 적당히 돌리다가 같이 퇴근하는 것도 좋구요 u.u
흑 9월은 어디든 바쁜 시기인가봐요 ㅠㅠㅠㅠㅠㅠ 모쪼록 일상도 서로 너무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진행했으면 좋겠어요 ㅠㅅㅠ!!
>>978 아아니... 정리용 너무 좋다ㅠㅠㅠ이렇게 보니까 뭔가 시날 간거 실감나고... 처음이었는데... 것도 미샤주 시나리오라니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았어요... 저 그리고 뻘하게 처음에 시날 '간다'는 표현이 이해가 안가서ㅋㅋㅋㅋㅋㅋ 한동안 ??? 했던 기억이 있어요. 왜 여기선 간다고 표현할까 세상심각하게 생각해보고 ㅋㅋㅋㅋㅋㅋ
아 후기...후기 잘 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저도 퀸에 대한 미샤의 마음이 다시 한번 느껴지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엔딩 종류 보고 헉했고... 아 솔직히 엔딩이 다 취향이었는데(?) 마지막거는 진짜.......미샤주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어떻게 이런 결말을 만드셨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억상실 진짜 생각도 못했어요... 사실 헤어지기 전에 반응을 두가지 고민했는데 한가지가 미샤 보내려고 한거고 나머지는 미샤 못 보내겠다고 하는거..... 그래도 후자는 진자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서 겨우 과몰입 추스르곸ㅋㅋㅋㅋㅋㅋ 전자로 했어요... 그게 이런 결과를 낳을 줄 몰랐지... 괜찮아 현실에선 꽁냥꽁냥하니까. 무슨 말 하다 이리 왔지. 맞아 저 미샤주가 알려주신 것들 다 좋아요... 아마 두번째거도 제가 무척 좋아할것... 무슨 내용인지는 안까봐서 모르는데 설명해주신것만으로도 아마 뼛속까지 좋아할게 그려짐
아니 근데 왜이렇게 늦게 주무셨어요?ㅠㅠㅠㅠㅠㅠ 불규칙적인 생활은 몸을 해칩니다ㅠㅅㅠ!! 주말도 재밌게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미샤 사랑해~!! -
981 Queen ◆IIYUVI73Xg (2272209E+5) 2019. 9. 7. 오후 7:34:58헉 모야 왜 앞에 글 짤렸짘ㅋㅋㅋㅋㅋㅋㅋ 잡담이긴 하지만 흑흑 나머지도 올리고 갈게요...
>>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윽 너무 궁금하지만... 어쩔 수 없죠... ㅇ)-( 음습하게 보지 마세욬ㅋㅋㅋㅋㅋㅋ 아 부럽다(?) 맞아요. 저희가 푼 au리스트 살펴보면 다 찌통임... 저번에 뭐지 해리포터au도 그렇고... 미샤퀸주는 왜 찌통을 좋아할까(생각하는 동상)
얘네 과 다른거... 제가 의사가 아니라서 병원 시스템을 잘 모르겠지만 직원식당에서 자주 마주쳤다거나 해서 팀끼리는 적당히 대면대면한 사이거나 환자 사망신고 후 부검실에 넘길 때 미샤한테 브리핑을 주로 했다거나... ㅇ(-( 음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
982 Misha◆W9colBurpk (7932392E+6) 2019. 9. 9. 오후 8:03:39>>981 아ㅠㅠㅠㅜㅜㅜㅜ해포AU도 한번 굴려봐야되는데ㅜㅜ 저에게 슬데 퀸을 주십시오... 왜냐면... 취향 비슷한 사람끼리 앤오가 되서.... 아니 솔직히 포카귀염뽀쟉한 거 생각해보려고 해도 제 창의력으로는 앗! 일어나보니 뫄뫄가 어려졌어요! 이런 거 밖에 생각이 안나서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갑자기 퀸 꼬꼬마되면 귀엽겠다 정신연령은 그대로라 한숨쉬면서 담배 꺼내들다가 미샤가 질겁하면서 뺏고ㅋㅋㅋㅋㅋㅋㅋ(망썰)
헉 좋아요 그리고보니 뉴욕에서 직장 소개시켜준 건 미샤인데 생각해보니까 직급(?)은 퀸이 더 높겠네요ㅋㅋㅋㅋㅋ 아니 사망선고 브리핑 너무 찌통이잖아요 퀸 자기 환자 많이 아끼는데 직접 사망선고 후 그걸 미샤한테 브리핑해준다니 슬프고....... 직원식당에서 마주하는 거 좋아요 사람이 밥은 먹으면서 일해야지(한국인)
>>980 아 어 음.... 아직 비밀연애중이었죠...? 비밀꽁냥으로 해...? 앗 네네 좋아요!! 제가 답이 너무 늦었죠ㅜㅠ 선레 기다리고 있을게요!! 헉 포카포카한 퀸 본다 ✧*。٩(ˊωˋ*)و✧*。 퀸주도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주세요~!! 언제나 말하지만 현생과 건강이 우선이에요!
엇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저도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평소에는 자각을 못했는데... 왜지? 보통 커뮤 갈 때도 뫄뫄 간다고 표현하니까 시날도 그렇게 표현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고ㅋㅋㅋㅋㅋ 그쵸 사실 저도 마지막 엔딩 조금 개연성 떨어지는 것 같아서 걱정하다가 그래도 마음에 들어서 끼워넣었는데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에요.... 뭐... 안보내줬어도 나름대로 메리배드엔딩이니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배드지만 둘에게는 나름 해피엔딩인..... 슬프다... 아 맞다 지금 생각났는데 원래 마지막에 돌아가는 길 브금 이카나이데로 넣으려고 했는데 좋아하는 버전을 부른 우타이테가 병크가 터져서....(...) 급하게 원스어폰어드림으로 넣었는데 결과적으로 더 잘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오지는 티엠아
두번째거,..,,., 진ㅉ ㅏ너무 좋아요 흑흐ㄱ 실제로 영국에 있는 지명인데 건물들이 알록달록한 파스텔톤이라서 관광객들도 많이 가는 곳이랍니다 언젠가 영국에 가게 된다면 꼭 가보려구요
왜 벌써 화요일이죠.....? 퀸주는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계신가요?? 한참 티알할 때 새벽에 주무시던게 생각나서 갑자기 걱정되네요ㅜㅅㅜ 오늘도 벌써 저녁이에요 요즘 갑자기 해가 지는 게 빨라지는 것 같아서 체감상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는듯해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꿈 꾸길 바랄게요 내일도 화이팅!!٩( ᐛ )و 퀸 사랑해~~!!! -
983 Queen ◆IIYUVI73Xg (6532741E+5) 2019. 9. 12. 오후 11:19:51얍 퀸주 갱신하고 갈게요~ 그제 어제 몸살이 심하게 와서 오랜만에 실컷 쉬었네요 ㅠㅡㅠ 선레는 내일 중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밤 보내시구 내일도 화이팅! 미샤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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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Queen ◆IIYUVI73Xg (0929652E+5) 2019. 9. 15. 오전 12:51:45수술실에 나오기 무섭게 초췌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던 부인이 자리에서 황급히 일어나 다가왔다. 제 기능을 못할 젖은 손수건을 두 손으로 꼭 쥐고서 위태하게 저를 바라보는 얼굴을 향해, 청년은 예의 건조한 표정으로 수술마스크를 내리며 차분히 경과를 설명했다. 수술은 잘 끝났다, 다행히 병원으로 빨리 이송되셔서 조치할 수 있었다, 다만 훼손부위가 심해 수술 경과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그런 것들.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던 떨림이 이윽고 멀어졌다. 그 뜨거웠던 절박함을 다 느끼기도 전에 청년은 여느때와 같이 시간에 쫓기듯 걸음을 옮겼다.
수술을 끝낸 오전에는 오랫동안 병실생활을 해야했던 청년의 환자 하나가 드디어 퇴원을 하게 되었다. 무려 반년 이상을 고생한 사람이었다. 진료실 문을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청년에겐 마지막 진료인 셈이었다. 눈에띄게 좋아보이는 얼굴을 하고서 자리에 앉은 사람은 이제 막 나이 오십에 접어든 중년의 남자였다. 얼굴 많이 좋아지셨네요. 청년의 말에 남자가 멎쩍게 웃고는 아직은 퇴원이 실감이 안나는 듯 두 손으로 무릎을 앞뒤로 느릿하게 문질렀다.
"고생하셨어요. 앞으로 몸 잘 챙기시고요."
"약은 계속 드셔야 하는 거 아시죠."
남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잠시 입을 소리없이 끔벅이다가 이내 대답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간호사에게 넘길 남자의 서류 위로 펜을 움직이던 청년이 잠시 멈칫하며 남자를 바라봤다. 눈썹을 내리고 웃는 주름진 얼굴을 보고 있자면 남자가 처음 병원에 실려왔을 때부터의 일들이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것 같았다. 제 일인데요. 고생은 환자분이 하셨죠. 그렇게 말하는 청년의 표정이 별다른 변화를 보인 건 아니었으나 남자는 끝내 웃는 듯 우는 듯, 감정을 참아내려 애를 썼다.
점심이 되면 한팀씩 로테이션이 돌아가며 번갈아 식사를 했는데 주로 한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공식적으로는 그러했다. 중간에 응급호출을 받아서 일어나야 하는 일이 태반이었지만. 커피와 샌드위치를 들고서 자리에 앉았다. 그런 짬이 생길 때야 절로 네가 생각났다. 아침 일찍 수술이 잡혀서 먼저 와버린 주제에 점심이 되도록 연락 하나 없었으니 네게 잔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었다. 문자라도 넣을까. 한숨같은 숨을 내쉬며 커피를 한모금 마시던 청년이 잠시 후 마음을 정했는지 휴대폰을 꺼냈다. MISHA, 네 이름을 칠 것도 없이 제일 첫번째로 고정해둔 연락처를 꾹 누르자 통화가 걸렸다. 그래도 글자보다는 목소리를 더 듣고 싶었다. 통화 신호음이 잠시 걸리다가 네 목소리가 들려서야 청년은 평소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점심 먹었어?" -
985 Queen ◆IIYUVI73Xg (0929652E+5) 2019. 9. 15. 오전 1:00:29이게 뭐라고 이렇게나 오래 걸렸는지ㅠㅡ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오랜만에 일상이라 잘쓰고 싶어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며 지우고 쓰고 하다보니 일주일이나 걸렸네요 그런데도 지금 보면 수정하고 싶은 부분 계속 보임 흑흑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짧게 주세요...
요새 여기는 계속 장마기간이라 인터넷이 끊겼다 들어왔다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사실 인터넷은 별로 안 중요한데 계속 하늘이 어둑어둑해서 별거 안해도 금방 지치는 기분이에요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아 장마싫어...제발 다른데로 가...^-T 컨디션이 저조해지는 게 싫어서 미샤주 미샤 생각을 많이 했어요!ㅋㅋㅋㅋㅋ 생각만해도 좋고 현생복지 되는 내 앤캐와 앤오님ㅠㅡㅠ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을까요? 한국은 이제 날씨가 가을날씨겠네요. 선선하니 좋겠다...아니 춥나...? 감기 조심하시구 추석 전에 몸살을 심하게 알아서 그런지 역시 건강한게 최고더라구요... 우리 미샤주 미샤는 꼭 건강해야돼~! 오늘 밤도 편안한 밤 되시구 나중에 또 봬요~!! 미샤 사랑해! -
986 Queen ◆IIYUVI73Xg (0929652E+5) 2019. 9. 15. 오전 1:07:16>>985 몸살을 뭘 알아... 앓았다고 쓰려 했어요 어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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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Misha◆W9colBurpk (3636763E+5) 2019. 9. 17. 오후 6:49:14안녕하세요 퀸주.... 늦었지만 추석 잘 보내셨어요....? 저는 나름 잘 보낸 것 같아요... 퀸 정말 보고 싶었구... 왜 그렇게 상냥해 나 퀸 너무 사랑한다 아니 근데 한나절 연락 안했다고 잔소리를 하다니.... 아니야 미샤가 퀸바라기긴 하지만 그러진 않아요....ㅠㅠ 왜냐면 미샤도 일하러 오니간 바쁠 거 아니야.... 물론 외과의사에 비하면 꿀빨지만 그래두... 며칠간 답레가 늦어서 미안해요ㅠ 오랜만에 잘 쓰고 싶어서 오래 구상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흐르네요 답레는 밤 사이 가져올게요 저녁 맛있게 드시구요!! 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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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Misha◆W9colBurpk (2067849E+5) 2019. 9. 17. 오후 11:33:09아니..... 제가 분명 빨리 답레를 올리려고 했는데 기력병자라서... 눈 좀 붙이고 와서 새벽에 올릴게요 자꾸 늦어져서 죄송해요ㅠㅠ 요즘 뜸하게 얼굴 비추는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해요... 오늘밤도 푹 주무시고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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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Misha◆W9colBurpk (8672378E+6) 2019. 9. 18. 오후 4:58:15지독한 하루가 뭔지 알고 싶으면 가장 근처에 있는 검시관 사무소에 가보면 된다. 이곳 대학 병원에 딸린 검시센터도 크게 다를 일은 없었다. 심하게 부패된 시신이 들어온 게 불과 이틀 전이였다. 참관하러 왔던 경관은 처음 온 사람답게 자신만만해하더니 Y절개를 시작하자마자 시취를 맡곤 화장실로 달려가서 구토를 했다. 그날 막 레지던트 과정을 끝내고 병리학 수습기간으로 들어온 의사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니카는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구더기는 처음 본다며 법 곤충학을 배운 의미가 없다고 울었다. 결혼기념일이었던 닥터 로렌은 어쩔 수 없이 본인이 직접 봉합을 다 했다. 아마 예약해둔 레스토랑도 못 갔겠지. 물론 검시현장에 있었던 우리들도 직원식당은 고사하고 퇴근 때까지 쫄쫄 굶었다. 부패시신을 부검한 날에는 아무리 씻어도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홍해처럼 갈라졌다. 민트사탕을 물고 지내는 게 일상이 된 것도 병리학과정을 밟으면서부터였다.
오늘이라고 운세가 좋지는 않았다. 오전부터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수 톤에 압사한 시체를 본다는 건 제정신으로 할 일은 아니었으므로 수습이던 캘럼은 시신을 확인하자마자 기절했다. 결국 나가떨어진 수습들을 뒤로 하고 신원확인을 위해 치아 상태를 살피던 도중 B가 물었다. 너도 처음 들어왔을 때 저랬던 적 있어? 뭐가. 기절하고 토하고 그러는 거. 미샤는 자신의 수습기간을 열심히 떠올려보았다. 제일 처음 부검했던 게 아마 온전한 시신이 아니라 팔 한쪽이었나. 휑한 검시대 위를 멀뚱히 쳐다봤던 것이 기억났다. 딱히?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냥 좀 힘든 일들이 며칠 새 겹친 것뿐이라고, 그렇게만 생각하려고 했다. 복도에서 닥터K만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말이다. 앞장서서 걸어가던 B는 얼떨결에 주먹을 맞고 나동그라졌다. 이봐요! 지금 뭐하는 짓....... B가 소리치기도 전에 K가 먼저 언성을 높였다. 비아냥거리는 말투에는 옅은 술냄새가 섞여있었다.
“장의사만도 못한 새끼들....... 고작 그딴 걸로 지금 의료과실이라고 얘기를 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 시체 뒷바라지나 하면서 돈 처받아먹는 주제에 사망원인을 의료사고로 올려?”
그래, K가 찾아온 이유는 어제 센터에 들어왔던 시신 때문이었다. K가 수술을 집도한 환자의 상태가 갑작스럽게 악화되더니 사망하였다. K쪽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져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같다고 하였으나 유가족은 쉽게 물러나지를 않았다. 시신의 장기 부분을 확인하던 도중 메스핸들에 걸린 거대한 거즈 덩어리를 어이없는 표정으로 들어올리던 B가 떠올랐다. 거즈 카운팅을 하지 않고 그대로 봉합을 해서 폐색으로 이어진 게 사망 원인이었다. 이제야 검시서 결과를 확인하러 왔나보네. 뭐라 말하기도 전에 K의 악담이 이어졌다.
“이게 유가족에게 알려지면 병원 전체가 욕먹는 건 알고 올리냐고.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네까짓 것들 때문에 병원 위상만 떨어지게 생겼어. 살인마들이 조져놓은 사체나 쪼개면서 살 것이지, 니들이 뭔데 사람 한 명의 경력을 망쳐놓는지 모르겠네. 너네들은 의사자격이 주어지는 게 신기하다.”
“그쪽이 의료사고 냈으면서 왜 이상한 곳에 화풀이하는 거예요!”
“내가 그랬다는 증거라도 있나? 거기에 나만 있던 것도 아니고, 멍청한 레지들도 같이 있었는데.”
“저 사람이 보자보자 하니까.......”
“K!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야!”
“닥터 J, 지금... 내가 환자도 안 보면서 병원 녹이나 빨아먹는 새끼들한테 조언....... 그래, 조언을 해주고 있잖아.......”
“비번인 날에 와서 술 먹고 행패부리는 네가 더 병원에 민폐야. 아니, 이 친구가 좀 취했네요. 미안합니다.”
이거 놔! 놔라고! 닥터 J의 손에 이끌려 멀어지는 닥터 K를 보고 나서야 B가 바닥에서 일어났다. 괜찮냐. B는 대답 대신 얻어터진 뺨을 감싸쥐고는 한숨을 푹 쉬었다.
*
모니카 지금 여자 화장실에서 울고 있대. 아까 소란스러운 광경을 봤나봐. 어쩌다가 그렇게 멘탈 약한 애가 검시관을 하겠다고 와서는. 미샤의 핀잔에 B는 아이스팩을 뺨에 대고 웅얼거렸다. 냅둬. 나도 처음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멀쩡하잖아. 이렇게 욕먹는 건 빼고.
벤치에 앉아 보는 옥상정원의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없었다. 잘 다듬어진 관목과 꽃 사이로 점심을 먹은 환자들이 느릿느릿 산책을 하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었지만 부검실에 들락날락하는 이들은 오늘도 직원식당에 가지를 못했다. 닥터 로렌은 병원장에게 불려갔으니 안 봐도 뻔한 광경이었다. 외과에서 이름 좀 날린다는 K가 그랬으니 우리만 또 죄인 취급 받겠지. 예로부터 검시관은 내과, 외과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의료사고로 추정되는 부검을 의뢰받으면 대부분 그쪽 원인일 때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과들이라고 사이가 좋은 건 아니었다. 그제서야 미샤는 수습기간에 먹었던 눈칫밥들이 기억났다. 법의학쪽이시라구요? 호출기도 안 달고 다니고 편하겠다. 환자 상태 경과도 안 보고, 얼마나 좋아요. 미샤에게는 끔찍한 시체를 보는 것보다 그런 말들이 더 힘들었다. 환자를 안 보긴 개뿔, 지난 간호사 파업 때도 일손 부족하다며 병리학과에서 부려먹은 건 기억도 못하지. 그 스스로가 원해서 선택한 직업인만큼 K처럼 일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들을 때면 괜히 울분이 차올랐다. 정말 다른 의사들도 K처럼 생각을 하는 걸까. 퀸은....... 퀸은 그러지 않겠지. 적어도 그렇게 믿고 싶었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때마침 핸드폰 액정에 반가운 이름이 떴다. 나 전화 좀 받고 올게.
“여보세요.”
아까까지만 해도 축 처져있던 목소리가 단번에 산뜻해졌다. 네 앞에서는 항상 그랬다. 힘든 날이더라도 너를 보면 기분이 나아졌다. 네가 없었을 때는 이 일을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았다. 보고 싶어. 나오려던 말을 꾹 참고 너의 다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직. 너는? 수술은 잘 끝났어?” -
990 Misha◆W9colBurpk (8672378E+6) 2019. 9. 18. 오후 4:58:50답레가..........늦었습니다.............. 죄송하고 또 사랑합니다...... 뭔가 퀸의 하루를 보니 미샤도 어떻게 보냈는지 적어야할 것 같아서....... 실제로 미국에선 법의학자가 저렇게까지는 홀대받지는 않는다고 해요 어쩌다 보니 K-패치에 과장 좀 섞어서 검시관 잔혹사가 되어버린......... 열심히 적은 답레인데 막상 보니까 고칠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ㅠㅅㅠ 하지만 제 손이 느려터져서 고치기까지 했다간 정말 나중에 줄 것 같아 지금 드립니다...ㅠㅠㅠㅠ 적당히 필터링해서 봐주세요.... 하루 상황설명이 대부분이라 다음 답레부터는 좀 일찍 짧게 드릴 수 잇을거예요!!^-^
아 저 갑자기 뜬금없긴 한데 ㄱㅌ ㅇㄴㅅㅅ 라는 의학만화를 추천 받앗는데 거기 나오는 인물 중에 퀸이랑..... 너무... 너무.... 닮은 캐가 있어서 기분이 이상해서 못보고 있어요 심지어 성격도 비슷해...... 이걸 어떻게 봐....... 미친 거 아냐.......o<-<
그래서 갑자기 떠올랐는데 직업적인 부분에서 퀸이랑 미샤가 마주하면 어쩔까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금 생각해보니까 퀸이 미샤랑 같은 곳에서 일하면서도 멀리 떨어져있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엄청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음...... 퀸이랑 미샤 둘 다 일할 때는 예민해지는 성격이고(애초에 안 예민하면 못할 직업임) 무엇보다 미샤는 퀸이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걸 괴로워했을 것 같아요. 그 원인 중 대부분이 자신이 해결해줄 수 없는 것들이라는 걸 아니까. 반대로 자기가 스트레스 받거나 심적으로 약해져있는 모습을 내보이는 건 더 질색했을 거고. 그렇다고 아예 다른 직종이면 서로의 고충을 이해 못했을 것 같으니 지금이 딱 나은 것 같아요 원래 적당히 거리 둔 사내연애가 더 애간장타고 재밌다고 들었어요(?)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의학 자료 찾다가 우연히 본 건데 외과랑 부검과 사이 안 좋은 건 진짜 의외엿다,,, 아니야 둘은 그런 사소한 건 신경쓰지 않을 거야ㅜㅠ 미샤퀸은 사랑을 하고 있다고
아니 장마기간이라니........ 하늘 흐리기만 해도 밖에 나가기 귀찮아지고 그런데 인터넷 끊길 정도로 내리면 어쩌자는거예요ㅠ 퀸주 컨디션이 많이 나아졌음 좋겠어요 흑흑 저도 요즘 퀸주랑 퀸 생각을 많이 해요 여기는 가을이 오고 있구요...... 가을하면 퀸이죠........ 물론 겨울도 퀸이고 봄도 퀸이고 여름도 퀸임...... 쨋든 퀸 보고 싶다 퀸 매일 보고 싶은데 손이 느려서 답레를 맨날 늦게 다네요 내 손은 왜 이따구인가 퀸한테 사랑한다고 전해줘요 물론 퀸주도 사랑합니다 건강 챙기세요 아프지 말구ㅜㅜㅜㅜㅜ 몸살 앓았다는 글 뒤늦게 보고 얼마나 놀란 줄 아세요 저는 추석 연휴기간 내내 술을 퍼먹어서 술병에 걸렸었어요 지나친 음주는 몸을 해칩니다 맞아요 건강이 최고에요 저도 건강 잘 챙길테니까 퀸주도 병 조심해요 약속~!! 오늘 좀 일찍 집에 와서 답레 호다닥 쓰고 가요 벌써 수요일입니다 오늘만 지나면 이틀만 더 견디면 돼요~!! 오늘 오후 잘 보내시고 남은 하루도 평안하세요!!^-^ 퀸 사랑해! -
991 Queen ◆IIYUVI73Xg (6062934E+5) 2019. 9. 20. 오후 7:19:03여느때와 다르지 않은 청량한 목소리가 귓속을 간지럽혔다. 글보단 목소리였는데, 막상 목소리를 들으니 이번엔 얼굴이 보고 싶어졌다. 바쁜 건 피차 마찬가지라는 건 알지만, 그래서 더 아쉬운지도 몰랐다.
어떤 사람은 아쉬울 때 그만하라고 하던데. 얼굴을 마주하면 자연히 일어나는 현상 아닌가. 뻔히 널 원하면서도 그렇게 애간장 타면서 살고 싶지 않았다.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충분했던 날과 비교한다면 청년 그 스스로에게도 낯선 변화였다. 너와 통화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입가를 올리고 있었는지 지나가던 사람이 흘긋 바라보자, 청년이 반사적으로 빈손을 움직였다. 손바닥으로 입가를 가리듯 손끝으로 입가를 문지르며 답했다.
"어, 잘 끝났어."
"얼굴 잠깐 볼까 했는데 바쁜가보네."
지구 반바퀴 거리만큼 떨어져 사는 것도 아닌데 서로 바빠서 얼굴 볼 시간도 없다는 게 아이러니했다. 청년이나 너나 본인이 원해서 정한 길이긴 했지만. 뜨거운 김이 피어오르는 커피를 가만 내려다보던 눈동자에 순간 이색이 스쳤다.
"나올 시간 없으면 샌드위치라도 사서 가져갈까?"
"일하다가 잠깐 먹을 짬은 있을 거 아냐." -
992 Queen ◆IIYUVI73Xg (6062934E+5) 2019. 9. 20. 오후 7:35:50아니 저 K 저시키 뭐하는 놈이야ㅠㅠㅠㅠㅠ B 어떡해ㅠㅠㅠㅠㅠ 저도 부검과랑 외과랑 사이 안 좋을 줄은 몰랐어요ㅋㅋ큐ㅠㅠㅠ 얘네는 안 그러겠지...22222 퀸도 그런 거 신경 쓸 성격도 아닌 것 같은데... 설령 이것저것 주워듣고 살아도 본인 일 아니면 신경 안 쓰고 살지 않을까... 저도 둘이 일하는 거 상상하니까 딱 얼굴 잠깐 보고 더 이상 서로의 일에 개입되지 않는 상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ㄱㅌ ㅇㄴㅅㅅ가 뭔가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길...그거? ㅋㅋㅋㅋㅋ 저 그거 보지는 않았는데 미샤퀸 성사된 이후로 의학 관련 참고할 만한 소설이나 만화 찾다가 그게 떠서 표지만 봤던 게 기억나네요... 퀸 성격이 흔하긴 하지만 하필 장르가 또 의학만화라닠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얼마나 닮았길래 보지도 못하세요... 그거 퀸 아니야...ㅇ(-( 근데 생각해보니 등장인물중에 금발이랑 흑발이 있던 것도 같다...
아니예요 사계절하면 미샤임... 전 괜찮아요! 비가 한창 오다가 이젠 또 안 오고 그러네요... 악ㅋㅋㅋㅋㅋㅋ 네 퀸한테 잘 전할게요ㅋㅋㅋㅋㅋㅋ
퀸: 그래. 몸이나 챙겨.
다가오는 주말도 잘 보내시구 미샤야 사랑해~!! -
993 Misha◆W9colBurpk (2840288E+5) 2019. 9. 21. 오후 6:49:24“바쁘기 보단......”
수술이 잘 끝났단 소식에 한결 마음이 놓였다. 먼저 전화를 걸어준 것도 기뻤고, 그런 네게 나쁜 일이 없었다는 게 더 좋았다. 핸드폰을 잡고 있는 손이 간지러웠다. 지금 당장이라도 네게 달려가고 싶은 심정을 어찌해야 전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못본 것처럼 애가 타는데. 이마에 열이 오르는 것 같아 손등을 가만히 이마에 댔다.
“아냐. 내가 그쪽으로 갈게. 지금 어디야?”
무작정 옮기기 시작한 발걸음이 가벼웠다. 보고 싶다는 얘기를 꺼내기 전에 너를 만나면 되는 일이었다. 욕망. 딱 그 정도로 표현할만한 다급함과 애틋함. 무척 예전부터 그리워했던 것 같은 감정이 생소했다. 열이 나듯 끓는 느낌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다. 보고 싶어. 만나서 보고 싶었다고, 그대로 입맞춤하고 싶어. 순간적으로 치솟는 본능 때문에 머리가 핑 돌았다. 왜 그러는 거지. 정말 어디가 고장난건가. 숨을 재차 고르고 부드럽게 말을 이어갔다.
“아직 점심 안 먹었다고 했지? 같이 먹자.” -
994 Misha◆W9colBurpk (2840288E+5) 2019. 9. 21. 오후 6:49:57(전화 걸어서 얼굴 보고 싶다는 얘기에다가 점심 사들고 갈까라는 얘기까지 들으니까 완전히 퓨즈 나감) 아니...... 야....... 퀸......... 너무했다......... 미샤......... 미샤 고장났어....... 저렇게 평탄하고 다정하게 얘기하는데 리비도를 자극하는 것도 재주다........ 아 선생님 저 자신이 없어요 퀸한테 움쭈왑 안할 자신이.......내가 미쳤나보다........
아니 이사람이 뭐라는 거야 퀸 성격이 왜 흔해요 분위기 있고 프로페셔널하고 퇴폐미 넘치고 유니크하고 오지는구만 게다가 미샤한정으로 다정한 거 심장 넘 아픔...... 저 요즘 퀸 앓느라 제정신이 아니거든요 퀸 진짜 너무 너무... 그래....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 그 캐릭터도 금발 반깐에 흡연자라서 더 겹쳐보였던 것 같기도 하구.... 네..... 일단은 더 존버한다음에 사리분별이 되면 보려구요.....
그럼 둘다 일년내내 미샤퀸하면 되겟내요,,, 악 여기는 또 비가 쏟아지고 바람이 불고 하여튼 태풍온다고 난리네요.... 퀸주네는 맑고 화창한 날씨길.... 헐
이제부터 술 마실 때 선창은 그래 몸이나 챙겨다ㅠㅜㅜㅜㅠㅜㅠ 퀸이 내 사랑을 받아줬어ㅠㅠㅠㅠㅠㅠㅠㅠ(아님) 흑흑 퀸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ㅜㅜㅜ 네가 내 별이다ㅜ
내일 하루도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퀸 사랑해~!!!
아 글구 저희 다음 스레 세울 준비 슬슬 해야할 것 같은데 다음 1레스 문장 이번에는 퀸주가 고르실래요?? 벌써..... 3판이야..... 진짜 좋아.........o<-< -
995 Queen ◆IIYUVI73Xg (2917555E+5) 2019. 9. 21. 오후 11:43:42"어?"
예상 못한 반응이었는지 청년이 그만 반사적으로 되물었다.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네가 눈 앞에 있는 것 같았다. 순간적으로 심장이 박자를 놓쳐서 속이 울렁였다. 그 순간적인 아찔함에 저려오는 손끝을 안쪽으로 움츠린다. 낯선 열기였다. 우습게도 이 열기가 몸 안에 적셔드는 걸 막을 자신이 없었다. 자신이 없었는지, 그러고 싶지 않았는지. 됐어, 너 바쁘니까 그냥 있어. 원래라면 그렇게 대답했어야 하는데 청년은 제가 움츠린 손을 가만히 내려다보며 무심코 대답했다.
"Joe, 건물 바로 앞에 있는 카페 있잖아."
그렇게 토해내고 나서야 울렁이던 심장이 그나마 제정신을 찾고서 숨을 고른다. 너랑 만나기 시작하면서 가끔씩 너에 대한 욕심이 불쑥 튀어나올 때가 있다. 그건 욕심이었는지 확실히 단정지을 수도 없을 만큼의 미세한 자극이었다. 당장 자신이 욕심을 부리고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할 만큼. 청년이 뒷목을 슬 문지르다 괜히 말을 돌렸다.
"올 거면 커피랑 샌드위치 미리 시켜놓을게."
"뭐 먹을래?" -
996 Queen ◆IIYUVI73Xg (2917555E+5) 2019. 9. 21. 오후 11:58:04아니...퀸 뭐했는데...왜...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미샤 말에 지금 퀸도 돌겠고 나도 돌겠는데...?ㅋㅋㅋㅋㅋㅋ 미샤 너무 좋아서 어쩌지... 아니 진짜 얘네 오랜만에 일상이라 그런가 얘네...뭐야...얘네 왜이래? 왜 내가 다 떨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움쭈왑이라니까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쪽 볼 찹쌀떡마냥 물고 늘어뜨리는 이모티콘 생각난다... 얘네 연인이라는 거 새삼 실감해요... 이젠 다른 의미로 죽을 것 같다 흑흑...
말 잘하셨어요. 퀸보다 더 사랑스러운게 미샤라는 걸 알려드리죠. 미샤는 말이에요. 갭차이 쩌는데도 불구하고 평소 밝고 귀엽고 멋있고 예쁘고 거기다 섹시하기까지... 그게 끝이 아니야! 정말 웨시코기처럼 댕댕이 같은 면도 고루 갖추었다구요ㅠㅡㅠ
아니 너무 궁금하닼ㅋㅋㅋㅋㅋ 저도 나중에 시간 되면 볼래요 ^-^ 근데 반깐 좋아하는 분들 의외로 많아서 좀 놀랐어요...
아니 태풍이 또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왤케 많이 와ㅠㅠㅠㅠㅠ 어디 외출은 자제하시구 나가시더라도 옷 따숩게 입고 가시구요! ㅠㅅㅠ 여기는 날씨가 다시 좋아졌어요...사실 더워요...그래도 괜찮아요 바람도 불어서 ^-^~!! 미샤주 꼭꼭 감기 조심하세요!
앗 저 그리구 글귀 이거 할래요! 1~2스레 글귀가 다 찌통이었으니까 3스레는 좀 달라도 좋을 것 같구 ㅇ(-(
머리를 기대어 앉으면 두 심장이 뛰는 밤이었다.
어느 날 나는 나의 영혼을 견딜 수 없었다.
그 아이가 너무 좋았다.
-황인찬, 오수 -
997 Misha◆W9colBurpk (9590893E+5) 2019. 9. 22. 오전 11:19:51“아, 거기.”
멀지 않은 곳에 네가 있다는 게 확연히 느껴졌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미소가 활짝 핀 얼굴로 발걸음을 빨리했다. 평소 같으면 괜찮다고 사양할만한데, 어쩐 일인지 너는 밀어내는 대신 선뜻 와라고 답변을 하였다. 그러고 보니 직장에서 둘만 있던 시간도 꽤 오래전이었다. 말은 하지 않아도 내심 서로에게 고팠는지도 모르겠다.
“너 좋을대로.”
네가 제일 잘 알잖아.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그 뜻에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또 아끼는 네가 무엇을 하든 괜찮다는 의미도 포함되어있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네 얼굴만 봐도 점심은 안 먹어도 괜찮을 지경인데. 온갖 주책이 넘쳐나는 망상을 꾹꾹 눌러담으면서 건물 밖을 나서자 맞은편에 곧바로 Joe의 간판이 보였다. 그리고 카페 유리창 너머로 흐릿하게 보이는 네 모습도.
“퀸, 나 보여? 지금 맞은편에 있는데.” -
998 Misha◆W9colBurpk (9590893E+5) 2019. 9. 22. 오전 11:21:02아.......... 저 지금 돌아버릴 것 같아요 아니 이미 돌았는지도 모르겟다 제가 또 퀸처돌이자나요ㅠㅠㅠㅠㅠㅠ 지금 미샤 감정이 갈무리가 안 돼서 묘사가 다소 직설적이고 투박하게 써진 것 같기도 한데........ 그.... 예전 일상들은 그래도 풋풋하고 서로 삽질도 많이하고(특히 미샤가) 그랬는데 지금은 미샤가..... 저 지금 미샤한테 캐주도권 뺏긴 거 가태요 뭔 느낌인지 알지ㅜㅜㅜㅜ 머리랑 키보드 치는 손이랑 따로 노는 거ㅠㅠㅠㅠ 하여튼 미샤가 불도저라서 노빠꾸로 퀸한테 직진하고 잇다구요(이중적 의미) 진쨔 얘네 한 몇 달만에 재회하는 연인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ㅡ^ 헉 그거 너무 귀여워요 볼옴뇸하는거ㅠㅠㅠㅠㅠㅠ
이사람 나랑 주접배틀하려고...?@-@ 그냥 둘이 있으면 갓컾인걸로 합시다 나는 양심같은거 없어 내가 이렇게 퀸을 사랑하는걸 보니 갓컾맞겠지(?)
헉 맞아요 반깐 개조아 저 쉼표랑 반깐에 미치거든요 진짜 근데 퀸은 다 잘어울림 반깐도 어울리고 쉼표도 잘 어울리고 깐퀸도 잘어울리고 앞머리 다 내려도 귀여움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약속있었는데 밖에 나가자마자 바람 때문에 우산이 뒤집어지고 폭우가 쏟아져서 나간지 이분만에 들어오고 약속취소했어요 덕분에 이렇게 오전에 답레도 잇고 좋네요..... 퀸주쪽은 다시 덥군요....... 그래요...T.T 그래도 그쪽은 더 이상 많이 추워지지 않는게 다행이에요 올해는 가을이 길고 겨울이 좀 덜 추웠으면 좋겠네요 퀸주도 감기 조심해요~!
악 문구 내가 다 설레고 죽겠다 진짜 저 저 시인분 시중에 무화과 숲도 굉장히 좋아해요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ㅜㅜㅜㅜㅜ이거 미샤퀸으로 생각하니 찰떡인데 또 찌통이라 눈물난다 얘들아 이제 당분간 찌통은 멀리하자..... 넵 그러면 글귀는 저걸로 할게요~!! -
999 Queen ◆IIYUVI73Xg (3751521E+5) 2019. 9. 22. 오후 10:07:03답레는 새 스레에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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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Queen ◆IIYUVI73Xg (3751521E+5) 2019. 9. 22. 오후 10:07:22미샤 사랑해!(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