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5318058> [ALL/판타지/스토리] 황혼과 여명의 환상 - 00. 시트 스레 (243)
아직 작성하지 말아주세요!◆PT0BPjgDqk
2018. 12. 21. 오전 12:00:48 - 2019. 2. 22. 오후 12: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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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아직 작성하지 말아주세요!◆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전 12:00:48
※ 세계관의 기반을 '동방 프로젝트'에 두어 많은 설정을 차용하였으나 변형을 가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모르셔도 참가에 지장은 없습니다.
※ AT필드와 분쟁을 엄격히 금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문제되는 시트는 영구 제명합니다.
※ 위 러브 피스. 맞죠?;>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도를 넘은 드립이 난무하면 대힝구입니다:<
※ 이벤트는 토, 일 저녁 시간대부터 약 자정까지 이루어집니다.
※ 재활용 시트도 받습니다. 세계관과 설정이 맞도록 수정을 거쳐주세요:>
※ 동결 상태가 아닌 2주 미출석 시트는 내림 처리가 됩니다. 복귀는 받습니다.
위키 : http://bitly.kr/qVv0
웹박수 : https://goo.gl/forms/oP9LRC8piiuZKU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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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향.
인요가 어우러져 사는 이상향.
날이 저물어가는 것을 보았다. -
1 아직 작성하지 말아주세요!◆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전 12:01:08배경과 설정
>>0에 있는 위키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2 아직 작성하지 말아주세요!◆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전 12:01:24주요 NPC 목록
[열 번째 대신관] 평형연은
http://bitly.kr/wYUEH
[한량 관리장] 도정려
http://bitly.kr/zssl
[관리자이자 퇴마사] 무후
http://bitly.kr/jwPgc
[인형의 마법사] 선나누리
http://bitly.kr/D68X
[대신전의 지박 도깨비] 서세
http://bitly.kr/irbl
[공간의 요괴] 프레야 아인즈 케이트 에델바이스
http://bitly.kr/KcPoN -
3 아직 작성하지 말아주세요!◆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전 12:01:43시트 양식
"(한마디. 우리 개성을 뽐내볼까요;3?)"
이름: 화투치는아기염소 같이 엥스런 것만 아니면 무엇이든지 가능합니다. 심지어 이름만 있어도 상관없지요! 단.
-뱀파이어는 마계의 귀족 가문 출신입니다. 이름은 자유이나 성은 서양식으로 제한됩니다. 이름+성 구조.
-텐구는 여러 텐구 가문이 카라스텐구, 백랑텐구 같은 집단을 만들고 또 이들이 모여 하나의 사회를 이룬 케이스입니다. 일본식 성+이름으로 제한됩니다.
나이: 자유로이 설정해주시되..
-인간은 청소년에서 성인 범주를 권장합니다.
-요괴는 최대 600살로 제한됩니다.
성별: 남 or 여
종족: 인간 or 요괴-(세부종족)
외형: 인간형을 기본으로 지켜주시고 종족 설정에 어긋나지 않으면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무지개빛 머리랑 눈도 가능해.
성격: 일상을 잇기 정말로 힘들 정도는 지양합니다.
특성: 종족-특성
능력: '~정도의 능력'으로 반드시 적어주시고 혹 그 대한 설명이 더 필요하면 지극히 간단한 형식으로 적어줍니다. 이 능력을 참고하여 스킬이 지급됩니다. 선점제입니다!;>
전투 방식: 무구+전투 스타일. 무구는 무엇이 되든 상관없으나 필수입니다. [수중의 보배] 특성은 그 보배가 무구일 수도 있고 따로 무구를 장만해도 좋습니다! 전투 스타일은 객관적으로 보이는 모습을 작성합시다. 이것도 스킬 지급시 참고합니다.
전 거주지: 위키중 지역, 환상향에서 보고 설정해주세요. 달에서 왔다 그런 설붕은 골룸해오:ㅁ
배경: 캐릭터의 과거 등을 기술해주세요. 공란 가능합니다. 비설이 있다면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기타: 나머지? 나머지! -
4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전 12:04:44안녕하세요~~!! 빼빼로데이부터 차근차근 스레를 준비하던 캡틴입니다! 반갑습니다!
지금 감기기운이 심한고로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자, 이제부터 시트, 질문, 예약 모-두 받습니다!!!! -
5 이름 없음 (5160193E+5) 2018. 12. 21. 오전 12:05:29"부엉~"
이름: 아울
나이: 21
성별: 여
종족: 요수 - 부엉이
외형: 부엉이의 특징이 군데군데 있는 인간형 모습의 성숙한 소녀이며 키는 161cm입니다. 귀뿔깃이 있는 하얀 단발머리에 검은색과 주황색을 띤 노란색으로 구성된 눈동자는 시크하고 날카로운 눈매가 드러나며 피부도 백옥처럼 뽀얗고 고왔지요. 하얀색에 가까운 색의 깃털은 마치 눈과도 같았으며, 부드러운 깃털의 날개는 날아다닐 때 거의 날갯소리가 나지 않아 밤눈이 밝은 아울은 인간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아름다운 깃털 덕분에 아울은 아름다운 소녀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입는 옷은 미니스커트 & 스카프 티고, 맹수의 모습은 시베리안 수리부엉이입니다.
성격: 아울은 상당히 유쾌하고 장난기가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진지한 면도 있지만요.
특성: 요괴/요수
능력: 진실을 꿰뚫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아울의 무구는 철궁과 브로드헤드 화살촉이지요. 아울은 활을 겨냥해 적에게 쏘는 전투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엉이는 매우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어 활을 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죠.
전 거주지: 미혹의 죽림
배경: 어떤 이변의 영향으로 바깥 세계에서 흘러들어온 부엉이가 요력을 얻어 요수가 된 게 아울이라고 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어떤 요괴가 아울에게 요력을 줬다는 말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기타:
- 아울은 보통 인간보다 5만 5천 배나 더 예민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생이 부엉이니까요.
- 맹금류답게 육식입니다. 진짜 인혈은 먹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 바깥 세계에서 아울은 부엉이들의 수장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네, 그냥 소문일 뿐이에요. -
6 이름 없음 (3870429E+5) 2018. 12. 21. 오전 12:05:44전투 방식란이 쵸큼 긴데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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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 없음 (7159519E+5) 2018. 12. 21. 오전 12:06:36"여는 본디 암막의 뒤에서만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여조차 겪어 보지 못했던 사건이라면 확실히 오인의 목자에 담아두는 것또한 사명이겠지요."
"빌어먹으면서 간간히 입에 풀칠하는 무지렁이가 백치같이 입을 놀리네, 듣는 사람이 멍청해질 정도야 어서 나에게 사죄의 표시로 아이스크림을 사주렴"
이름: 사마 소은
나이: 19세
성별: 여
종족: 인간(환생자)
외형: 그녀를 처음 본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병약한 양갓집 규수같다 라고. 그러나 그녀에겐 병약하다는 이미지는 있지만 빈약하다는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선이 가느다랗기 때문에 만지면 곧 부러질 것만 같은 느낌, 우아하다는 느낌을 준다. 앞머리를 일자로 가지런히 정리한 그녀는 자랑스러운 윤이 나는 흑발 머리를 허리께까지 길게 기르고 있다. 그녀의 머리카락의 색은 자연에선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완연한 검은색인데 우습게도 그녀를 잘 모르는 사람이 그녀의 머리 색을 평한다면 흑단 같은 머리색이라 말하지만 이번대의 사마 소은과 꽤나 친분이 있거나 잘 아는 인요들은 흑요석 같은 머리 색이라 이야기한다. 그녀의 어깨 죽지에는 봉황 문신이 그려져 있는데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 문신은 인간의 실력으로는 과연 새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키는 166cm정도이며 체중을 물어보는 용자는 아마 영원히 변태로 남겨질 것이다.
성격: 그녀는 대부분의 일에 초연(超然)하다. 새로운 일을 몹시 반긴다. 그 외에도 새로운 인요를 만나는 것을 언제나 학수한다. 천년이 넘는 동안 사마씨 집안의 안주인으로 군림해온 덕분에 온화하며 인내심이 강하다. 이상이 마을에서 그리고 대부분의 인요에게 받는 평가이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성정은 바로 편집광적인 지식에 대한 욕구와 모든 것을 기록 해 나가고 싶다는 욕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녀가 오랫동안 환생을 함에도 정신이 붕괴되지 않은 큰 요인이 된다. 거기에 대대로 사마 소은의 성격이나 세세한 가치관은 달랐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녀의 성격은 아마 첫 대의 사마 소은의 성격을 이후 그녀가 흉내를 내왔기에 굳어진 것이리라. 이번 생의 그녀는 제멋대로인, 다르게 말하자면 히스테릭한 성격이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내숭을 부리겠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만큼은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한다. 거기에 묘하게 자의식 과잉마저 있으니 좋게 말하자면 이제까지의 그녀중 가장 인간적인 성격의 사마 소은이며 속되게 말하면 공주병이 조금 있는 성격이다라 설명하는게 적확하다.
특성: 인간 - 수중의 보배
낭결상필 ~ 여러 진기한 기능을 가진 옥으로 된 붓이다. 먹이 끊임 없이 배어 나와 쓸 종이나 죽간만 있다면 끝없이 서적을 편찬해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낭경상필로 그린 것은 일정시간 현계하여 현실에 물리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현계된 것은 붓의 주인의 말에 복종하지만 고등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 한번에 많은 것을 현계시킬 수 없다.
능력: 붓으로 그린것을 실체화 시키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화첩, 그녀는 온갖 동물들이나 이매망량들을 그린 화첩을 들고다닌다. 전투를 하게되면 소은은 간단하게 화첩의 것을 현현화 하여 싸우게 한다.
전 거주지: 언제나 그녀는 사마씨의 저택에서 산다. 생과 생의 사이에 집의 구조가 바뀌는 경우가 있어도 사마씨의 저택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배경: 서진에서의 난을 피하여 한반도로 흘러든 사마 왕조의 후예가 있었으니 사마치의 삼남인 사마후였다. 사마후는 그 능력을 펼쳐서 백제에서 신분을 인정 받는다. 그에겐 한반도로 넘어와 얻은 고명딸이 있으니 사마 소은이라는 자다. 소은은 날때부터 병약하여 집안 사람들이 모두 염려를 하는 와중에서도 귀여움을 가득 받으며 자라왔다. 그러나 그녀는 기억이 있던 시절 부터 잊어버리는 것이 거의 없어 어느센가 집에서 흉흉하게 여겨져서 오랫동안 사마씨와 교류하지 않은 자들은 고명딸이 있는지 조차 모르게 쉬쉬 여겨지고 있었다. 세간의 일을 알고 지식을 얻는 것에 끝 없는 기쁨을 얻던 그녀는 도청도설로 이매망량의 낙원에 대하여 알게 된다. 그녀는 인간들은 자기네 일은 모두 기록하지만 백귀야행들의 일은 변변한 기록조차 하지 않는 것을 몹시 아쉬어 했다. 이는 곧 일종의 사명감이 되어 그녀는 위험을 감수하고 이매망량의 낙원 근처로 출가 한다. 물론 우환거리인 소은이 나가자 사마씨는 기꺼이 보낸다. 출가한 소은은 이매망량들의 역사서를 편찬 하는 것에 앞서 보신에 큰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그녀의 기우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사명심을 이해한 한 요괴가 그녀에게 보신을 할 수있는 특별한 붓인 낭결상필을 건내준다. 이를 통하여 그녀는 몸을 보신하고 이매망량들에 대해 조사하며 꼼꼼히 글을 써내려 갔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이어갈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신의 능력과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나기 위하여 환생의 술법을 행하여 환생자가 된다. 그녀는 사후 수십년이 지나면 왼쪽 어깨 죽지에 봉황 문신이 새겨진 자로 다시 태어난다. 그렇게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녀는 이매망량에 대한 저서, 퇴마사에 대한 저서를 수도 없이 작성하였으며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던 생에는 사마씨의 입지를 탄탄하게 하는 기책을 펼쳐 현재 환상향 인간마을에서 호족중 하나가 된다. 환상향에서의 사마씨들은 사마 소은으로 환생하는 이를 극진히 모시게 되었다.
기타: 사마 소은은 죽으면 수십년간 염마의 서기관으로 근무하다 환생을 한다. 그러나 사마 소은으로 환생을 하면 어김 없이 첫 대의 사마 소은이 죽은 43세 이전에 요절한다. 환생을 하더라도 생마다 성격 가치관은 조금씩 달라 현재 그녀에게 남은 맨 처음 사마 소은의 정신은 지식과 기록에대한 욕구만이 남아있다. 이전 몇몇 대의 사마 소은은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를 겪거나 했지만 이번 대의 사마 소은은 그런 것을 전혀 겪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환상향의 역사 근간을 편찬하고 대부분의 이매망량과 퇴마사에 대하여 정리를 끝낸 그녀는 이제 역사서를 쓰는 사관의 체계만 갖춘다면 이 환생의 연쇄에서, 단명하는 운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조금더 충실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다.
사마 소은은 어느 생에서나 그 특출난 기억력을 자랑한다. 애당초 그녀가 인간의 정도에서 벗어나 환생의 굴레에 들어서게된 근본적인 원인도 기이할 정도의 기억력 탓이다. 거기에 아주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달필처럼 글을 바르게 쓰는데다 화백처럼 그림을 잘그린다. -
8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전 12:07:17>>6 무엇이든지 도전! 츄라이츄라이!!
그럼.. 전 쓰러지러 가볼게오..갸아아아악.. -
9 이름 없음◆34ByAJYpLk (8086288E+6) 2018. 12. 21. 오전 12:09:23"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떨까. 매사에 너무 진지해지면 짧은 인생이 얼마나 안타까워. 응? 가볍게 가자고."
이름: 하쿠노 케이메이 白野 啓明
나이: 28세
성별: 남
종족: 인간
외형: 177cm/마른편
"그는 몹시 중성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
검은색과 흰색이 조화로운 색감의 하카마와 품이 넓은, 붉은의 남성 유카타 차림인데 잘 뜯어보면 오래전 일본의 무사들이 즐겨입은 그런 옷차림을 하고 있는터라 눈에 안띌래야 안띌수가 없었는데 몸짓이나 행동이 유려하고 예의가 바른 것이 그 모양새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서술했다시피 남자를 처음 본다면 위화감이 느껴질수 밖에 없는데 신체를 이루고 있는 선 자체가 가늘어서 성별이 헷갈릴 정도로 중성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체형이 여리고 갸날파서 쥐면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 강한 탓에 처음 본 이들은 남성이라는 것을 더욱이 믿지 않았다. 그 스스로도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아마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의외로 단단하게 다부진 근육들이 골고루 갸날픈 체형에 분포되어 있는 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 그는 겉으로 보이는 것 만큼 여리지 않았다.
남성치고는 단정하기 그지 없는 곱상한 이목구비에 입매나 콧대가 수려해서 나이치고는 꽤 앳되게 보이기도 한다. 그 곱상하고 앳된 낯짝에 늘 여유롭고 느긋하며 가볍기 그지 없는 웃음이 맴돌았다. 언제나 하나로 낮게, 느슨하게 땋아내린 머리카락의 색은 노을의 그것과 몹시 닮았지만 붉은색이 짙었으며 군데군데 하얀색이 섞인 게 꽤 기묘하게 보여졌다. 머리카락 자체가 가늘어서 하나로 땋아내린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늘 귀밑 머리카락이 몇가닥 흘러내렸다. 눈색? 그는 언제나 새하얗기 그지 없는 부드러운 감촉의 천으로 눈가를 감고 있었기에 그 누구도 눈색을 본 적이 없었고 다만 눈가를 가린 천 아래로 희미하게 흉터가 드러나는 것이 그가 눈이 안보인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다. 눈을 잃기 전엔 그 눈동자는 녹색이 섞여있는 금색이였다는 소문이 있다.
손가락이 드러나는 검은색 반장갑을 양손에 끼고 있으며, 왼손목에는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인 염주팔찌를 차는 것이 악세사리의 전부.
성격: 예의가 바르며 다정한 언행과는 다르게 썩 다정한 성품은 아니였다. 다만 사교성은 무척 좋다못해 능청스러울 정도로 친절하며 대개 입밖에 내는 말에 진정성이...음, 얼마나 있을지. 매사에 가벼운 분위기를 풍기는 게 성격적으로 가장 돋보이는 특징. 그 지독하게 가벼운 성격에 적이 없다는 게 신기할 따름인데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는 농을 치거나 지독하게 가벼운 언행을 해보이더라도 선과 정도라는 것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였다.
처음 본 사람에게까지 시덥지 않은 가벼움을 보이지는 않지만.. 아무튼 그는 어디로 튈지 알수 없으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이 안가는 기묘한 성격이였다. 그를 오래 보아온 이들이라면 그의 가볍기 그지 없는 언행이나 분위기로 그가 타인과의 관계가 깊어지는 것을 겁내하는 건 아닌가하고 추측하기도 한다. 종종 냉소적으로 보이는 언행이나 가라앉은 분위기를 보이기도 하는데 극히 한손에 꼽을 정도. 이하 공란.
특성: 인간/신관
능력:(캡틴과의 조율 이후 작성하겠습니다)
전투 방식: 그는 꽤 예리하게 날이 선 새파란, 한쪽으로만 날이 서있는 카타나를 사용했다. 찌르는 것에 취약한 반면 베어넘기는 발도술과 쾌검을 주로 사용한다.
전 거주지: 그는 환상향의 인간마을에서 태어나서 자라왔다.
배경: 공란
기타:
보통 인간들보다 힘이 세다. 물론 인간을 기준으로서. 전체적인 힘의 밸런스가 좋은 편. 개중 악력은 독보적이다.
인혈을 즐기는 요괴들에 대해서는 이를 바드득 갈정도로 끔찍하게 생각한다.
어머니와 대화를 했다보니 수화가 능하다. 요즘은 잘 쓰지 않지만. 아무튼 간에.
당황하거나 화가 나면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를 섞어쓴다(....)
수면의 질이 몹시 좋지 못하다. 이틀에 한번 꼴로 악몽에 시달리며 환통도 겪는다.
음주를 즐기나 그리 많이 마시지는 못하는 듯하며 취미는 한량처럼 지내기(낚시나 낮잠, 혹은 공양이나 기도 등등). 소식을 하는 것 같은데 정확히는 조금씩 자주 먹는 편.
가늘고 음역대가 높은 중성적인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
10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전 12:09:47아앗 마지막으로 한마디..
시트에.. 인코 부탁합니다오:3 -
11 라이너 팔콘◆FsWX55V71U (3870429E+5) 2018. 12. 21. 오전 12:09:50"흐하핫! 덤벼보라고!"
이름 : 라이너 팔콘
나이 : 272세
성별 : 남성
종족 : 요수 - 매
외형 : 그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것은 커다란 덩치입니다. 2M를 가뿐히 넘는 키와 온몸에 들어찬 상처투성이 근육이 신화의 거인을 연상시키는군요. 그렇지만 그보다 굉장한것은 등 뒤에 접혀있는 거대한 날개입니다. 손질이 안된 거친 잿빛의 머리칼은 활동하기 편하게 짧게 깎여있군요. 그 억센 얼굴을 이루는 요소는 잿빛의 두꺼운 눈썹. 크게 치켜뜬 금안과 형태가 뚜렷한 코. 자신 만만하게 올라간 입술 밑에 자리한 턱수염이 있군요. 주로 즐겨입는 복장은 잿빛 무복입니다.
성격 : 호전적. 이 이상은 캐붕방지를 위한 공란.
특성 : 요괴 - 요수
능력 : 신체를 단단하게 만드는 정도의 능력
[전신을 단단하게 만드는 능력. 발전시킬수록 단단해집니다.]
전투 방식 : 강철만큼 단단한 신체는 무기를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적수공권. 글러브 하나를 끼고 각종 격투기를 사용하는군요. 그런데 그 격투기가 단단한 육체와 만나니 끔찍한 위력을 보여줍니다. 타격기로 갑옷을 우그러뜨리고 관절기로 무기를 부수는 등, 적을 무력화 시키고 패버립니다. 날개로 적의 공격을 막거나 깃털을 날리는 등 원거리 전투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전투 기술보다 끔찍하고 무식한 공격이 있으니. 공중을 날아올라 급강하하는 공격입니다. 강철만큼 단단한 2M의 거체가 공중에서 내리꽂힌다고 상상해보세요. 폭격이 따로 없습니다.
전 거주지 : 하늘 -> 방랑
배경 : 어느날 요수가 된 매입니다. 호전적인 성격으로 강자들에게 이리저리 싸움을 걸고 다녔군요. 얻어터지기도 하고 간혹 이기기도 하며 명성을 떨치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던 그는 어느날 이변해결사를 모집한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싸움을 하기 위해서 대신전으로 향했습니다.
기타 : 이것저것 잡다한거.
[지력] 카드 게임, 체스... 도대체 어떻게 해먹는 게임인가요. 지력은 꽝입니다. 전투도 본능적으로 하는 스타일이군요. 그래도 얻어터지고나면 생각은 한답니다.
[요리 실력] 털과 가죽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하고 피를 빼는군요. 재료 손질이 수준급입니다. 방랑을 하며 돈을 아끼려면 이정도는 해야된다나요? 주로 통구이를 해먹습니다. 간은 못맞춘다고 하네요.
[선호하는 음식] 육류와 주류. 기름진 것보다는 담백한쪽을 선호합니다. 술은 취하지 않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취미] 단련과 강자와의 싸움. 지금의 육체도 꾸준한 단련으로 이루었습니다. 얻어터지더라도 강자와 싸우는게 좋다고 합니다. -
12 이름 없음◆34ByAJYpLk (8086288E+6) 2018. 12. 21. 오전 12:10:09비설은 캐릭터 이름으로 해서 바로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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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름 없음◆azWgjvs3fw (7159519E+5) 2018. 12. 21. 오전 12:13:10"여는 본디 암막의 뒤에서만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여조차 겪어 보지 못했던 사건이라면 확실히 오인의 목자에 담아두는 것또한 사명이겠지요."
"빌어먹으면서 간간히 입에 풀칠하는 무지렁이가 백치같이 입을 놀리네, 듣는 사람이 멍청해질 정도야 어서 나에게 사죄의 표시로 아이스크림을 사주렴"
이름: 사마 소은
나이: 19세
성별: 여
종족: 인간(환생자)
외형: 그녀를 처음 본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말할 것이다. 병약한 양갓집 규수같다 라고. 그러나 그녀에겐 병약하다는 이미지는 있지만 빈약하다는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선이 가느다랗기 때문에 만지면 곧 부러질 것만 같은 느낌, 우아하다는 느낌을 준다. 앞머리를 일자로 가지런히 정리한 그녀는 자랑스러운 윤이 나는 흑발 머리를 허리께까지 길게 기르고 있다. 그녀의 머리카락의 색은 자연에선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완연한 검은색인데 우습게도 그녀를 잘 모르는 사람이 그녀의 머리 색을 평한다면 흑단 같은 머리색이라 말하지만 이번대의 사마 소은과 꽤나 친분이 있거나 잘 아는 인요들은 흑요석 같은 머리 색이라 이야기한다. 그녀의 어깨 죽지에는 봉황 문신이 그려져 있는데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 문신은 인간의 실력으로는 과연 새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키는 166cm정도이며 체중을 물어보는 용자는 아마 영원히 변태로 남겨질 것이다.
성격: 그녀는 대부분의 일에 초연(超然)하다. 새로운 일을 몹시 반긴다. 그 외에도 새로운 인요를 만나는 것을 언제나 학수한다. 천년이 넘는 동안 사마씨 집안의 안주인으로 군림해온 덕분에 온화하며 인내심이 강하다. 이상이 마을에서 그리고 대부분의 인요에게 받는 평가이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성정은 바로 편집광적인 지식에 대한 욕구와 모든 것을 기록 해 나가고 싶다는 욕망을 갖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녀가 오랫동안 환생을 함에도 정신이 붕괴되지 않은 큰 요인이 된다. 거기에 대대로 사마 소은의 성격이나 세세한 가치관은 달랐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그녀의 성격은 아마 첫 대의 사마 소은의 성격을 이후 그녀가 흉내를 내왔기에 굳어진 것이리라. 이번 생의 그녀는 제멋대로인, 다르게 말하자면 히스테릭한 성격이다. 공적인 자리에서는 내숭을 부리겠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만큼은 직설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한다. 거기에 묘하게 자의식 과잉마저 있으니 좋게 말하자면 이제까지의 그녀중 가장 인간적인 성격의 사마 소은이며 속되게 말하면 공주병이 조금 있는 성격이다라 설명하는게 적확하다.
특성: 인간 - 수중의 보배
낭결상필 ~ 여러 진기한 기능을 가진 옥으로 된 붓이다. 먹이 끊임 없이 배어 나와 쓸 종이나 죽간만 있다면 끝없이 서적을 편찬해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낭경상필로 그린 것은 일정시간 현계하여 현실에 물리력을 행사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현계된 것은 붓의 주인의 말에 복종하지만 고등적인 사고를 할 수 없다. 한번에 많은 것을 현계시킬 수 없다.
능력: 붓으로 그린것을 실체화 시키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화첩, 그녀는 온갖 동물들이나 이매망량들을 그린 화첩을 들고다닌다. 전투를 하게되면 소은은 간단하게 화첩의 것을 현현화 하여 싸우게 한다.
전 거주지: 언제나 그녀는 사마씨의 저택에서 산다. 생과 생의 사이에 집의 구조가 바뀌는 경우가 있어도 사마씨의 저택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다.
배경: 서진에서의 난을 피하여 한반도로 흘러든 사마 왕조의 후예가 있었으니 사마치의 삼남인 사마후였다. 사마후는 그 능력을 펼쳐서 백제에서 신분을 인정 받는다. 그에겐 한반도로 넘어와 얻은 고명딸이 있으니 사마 소은이라는 자다. 소은은 날때부터 병약하여 집안 사람들이 모두 염려를 하는 와중에서도 귀여움을 가득 받으며 자라왔다. 그러나 그녀는 기억이 있던 시절 부터 잊어버리는 것이 거의 없어 어느센가 집에서 흉흉하게 여겨져서 오랫동안 사마씨와 교류하지 않은 자들은 고명딸이 있는지 조차 모르게 쉬쉬 여겨지고 있었다. 세간의 일을 알고 지식을 얻는 것에 끝 없는 기쁨을 얻던 그녀는 도청도설로 이매망량의 낙원에 대하여 알게 된다. 그녀는 인간들은 자기네 일은 모두 기록하지만 백귀야행들의 일은 변변한 기록조차 하지 않는 것을 몹시 아쉬어 했다. 이는 곧 일종의 사명감이 되어 그녀는 위험을 감수하고 이매망량의 낙원 근처로 출가 한다. 물론 우환거리인 소은이 나가자 사마씨는 기꺼이 보낸다. 출가한 소은은 이매망량들의 역사서를 편찬 하는 것에 앞서 보신에 큰 문제를 겪었다. 그러나 그녀의 기우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사명심을 이해한 한 요괴가 그녀에게 보신을 할 수있는 특별한 붓인 낭결상필을 건내준다. 이를 통하여 그녀는 몸을 보신하고 이매망량들에 대해 조사하며 꼼꼼히 글을 써내려 갔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이어갈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신의 능력과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나기 위하여 환생의 술법을 행하여 환생자가 된다. 그녀는 사후 수십년이 지나면 왼쪽 어깨 죽지에 봉황 문신이 새겨진 자로 다시 태어난다. 그렇게 천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녀는 이매망량에 대한 저서, 퇴마사에 대한 저서를 수도 없이 작성하였으며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지 않던 생에는 사마씨의 입지를 탄탄하게 하는 기책을 펼쳐 현재 환상향 인간마을에서 호족중 하나가 된다. 환상향에서의 사마씨들은 사마 소은으로 환생하는 이를 극진히 모시게 되었다.
기타: 사마 소은은 죽으면 수십년간 염마의 서기관으로 근무하다 환생을 한다. 그러나 사마 소은으로 환생을 하면 어김 없이 첫 대의 사마 소은이 죽은 43세 이전에 요절한다. 환생을 하더라도 생마다 성격 가치관은 조금씩 달라 현재 그녀에게 남은 맨 처음 사마 소은의 정신은 지식과 기록에대한 욕구만이 남아있다. 이전 몇몇 대의 사마 소은은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를 겪거나 했지만 이번 대의 사마 소은은 그런 것을 전혀 겪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환상향의 역사 근간을 편찬하고 대부분의 이매망량과 퇴마사에 대하여 정리를 끝낸 그녀는 이제 역사서를 쓰는 사관의 체계만 갖춘다면 이 환생의 연쇄에서, 단명하는 운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조금더 충실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씩 하고 있다.
사마 소은은 어느 생에서나 그 특출난 기억력을 자랑한다. 애당초 그녀가 인간의 정도에서 벗어나 환생의 굴레에 들어서게된 근본적인 원인도 기이할 정도의 기억력 탓이다. 거기에 아주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달필처럼 글을 바르게 쓰는데다 화백처럼 그림을 잘그린다.
//인코는 이렇게 하는게 맞으려나.. -
14 아울 ◆bdY6pqika. (5160193E+5) 2018. 12. 21. 오전 12:13:19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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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름 없음◆8cSP7DgOdo (4591164E+5) 2018. 12. 21. 오전 1:56:45"잠깐 정지~~ 용건이 없다며언~ 여기를 지나갈 수는 없습니다아~"
이름: 이누카이 효우카
나이: 377세
성별: 여
종족: 요괴-백랑 텐구
외형: 키는 163cm로 그리 작지 않은 체형입니다. 등까지 내려오는 흰색 머리카락은 뒷머리 끈으로 묶어 포니테일을 하고 있습니다. 크고 동그란 황갈색의 두 눈은 순진한 소녀같은 느낌을 줍니다. 머리에는 빨간색 토킨을 쓰고 있고 토킨의 끈에는 흰색 솜털로 뭉친 것 같은 공 모양의 본텐게사가 작은 방울과 함께 달려있습니다. 옷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대나무 무늬가 있는 유카타를 입고 있습니다. 긴 유카타의 소매가 창을 휘두르는 데 방해되지 않게 타스키를 매어 소매는 팔꿈치가 보일 정도로 조절했습니다. 백랑텐구답게 그녀의 부드러워 보이는 흰 두 귀는 쫑긋 서 있고 북실북실한 작고 둥근 꼬리도 있습니다.
성격: 느긋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가진 여성입니다. 말도 느릿느릿하고 둥실둥실 떠 있는 상태로 항상 여유로운 듯이 지냅니다. 쉬는 날에는 환상향의 절경을 구경하러 다니는 감수성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속마음이 표정에 잘 나타나서 표정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하지만 공과 사를 확실히 하는 그녀는 일하는 동안은 굉장히 융통성이 없어지기로 유명합니다.
특성: 텐구 - 백랑텐구
능력: 바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방패와 단창을 사용합니다. 주로 산의 침입자들을 돌려보내기 위해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한 공격을 사용합니다. 다쳐도 목숨에 지장이 가지 않을 부위를 창대로 때리거나…. 방패로 때리거나…. 그러나 처리해야 할 적이라면 그녀의 주특기인 투창을 사용해 공격합니다.
전 거주지: 당연히 요괴의 산입니다.
배경: 부대의 대장으로서 평소와 같이 보초를 서고 있던 그녀는 대텐구가 전해주는 텐마의 명령을 받고 이변해결사로 지원을 하게 됩니다.
기타:
- 산의 파수꾼인 자신을 자랑스러워합니다.
- 환상향의 숨은 절경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입니다.
- 가끔 높으신 분들의 경비나 산의 순찰은 필요 없지 않나 생각하곤 합니다. -
16 이름 없음◆E8GeKpbOfc (4963318E+6) 2018. 12. 21. 오전 9:16:08"우리 사이에 대화가 필요할까?”
“자, 여행의 운명을 걸도록 해.”
이름: 이고르 네모(Игорь nemo)
나이: 224세 외관상으로는 10세 미만
성별: 여
종족: 요괴-뱀파이어
외형: 분명히 겉보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조숙해보이는 모습이 그녀의 특징이자 상징이었다. 마치 일부러 그려놓은 듯한 짙은 녹색의 머리는 어찌나 긴지 풀어놓으면 땅에 질질 끌려다니고는 한다. 그녀도 이런건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건지 한번 돌려 묶은 뒤 길게 늘어뜨렸지만 이렇게 하고도 허리까지 오는 매우 긴 머리이다. 옆머리 한쪽은 살짝 땋아서 묶은 머리에 이어지게 해놓았지만 그새 귀찮아진건지 반대편은 평범하게 풀어놓았다. 앞머리는 세갈래로 나누어 여유롭게 정리해두었다. 얇지만 호선을 그리는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확실히 성장한다면 미인이 될거라 생각하게 하지만 아쉽게도 그녀는 이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했다. 반쯤 감긴 눈은 마치 심연을 담아둔 듯 자주빛으로 보이기도 적색으로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짙게 깔린 다크서클이 그녀의 생활고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내놓은 부분은 얼굴과 날개말고는 존재하지 않으며 검은색 고딕풍 드레스를 선호하며 일단은 카지노의 주인이라는 듯 항상 깔끔하게 리본을 매고 다닌다. 장갑은 어릴적부터 떨어뜨리지 않았으나 그것이 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현재 신장 126.4cm에 체중은 불명. 평균보다 조금 적은 모양.
성격: 본인이 말하기를! 딱히 어떤 것에도 흥분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교적 전면적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며 대부분은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하는게 주 업무.
성격이 이렇다보니 표정변화조차 거의 없다…고 본인은 말하지만 실제로는 표정에서 어느정도 감정은 드러난다. 물론 무표정한 것은 사실이기에 오히려 그만큼 감정이 읽히는 걸 보면 역으로 대단할 지경. 그것과는 별개로 기대하는 모습 정도는 대놓고 보이기도 하지만 결과가 자신의 예측대로 되는 순간 아, 역시. 같은 느낌으로 실망한 듯 말하곤 한다. 그런 이유로 자신의 예상을 벗어나는 일들이나 사람들을 좋아한다. 일단 자기가 정한 자신의 사람들은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챙기는 성격인지라 평소엔 극도로 위험하지만 일단 가족이라고 인식되면 위험도는 극도로 줄어든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히키코모리인지라 다가가기는 쉽다. 사용인들도 좋은 친구들이지만 그 기묘한 만화의 시생인 같은 존재들이라 가끔 같이 게임을 하기는 하지만 재미는 없다고.
전반적으로 본인에게 귀찮은 일이 아니라면 상관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조사에 참가한 이유도 도박장의 운영에 직접 관여되는 것이 문제라서 직접 움직일 뿐 원래라면 황금당의 거주구에서 나오지도 않는다고.
특성: 요괴-뱀파이어
능력: 진동을 조정하는 정도의 능력
고유진동수를 파악해 상대의 심리를 읽어내거나 그 진동을 흐뜨리는 것으로 근본적인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능력. 기계가 돌아가는 진동도 알아챌 수 있는 모양이다.
전투 방식: 사용하는 무기는 나이프. 그것도 수없이 많은 나이프.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는 몰라도 끊임없이 나오며 그녀의 마법이 더해져 가끔씩 아음속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가까이서 싸우지 못할때의 임시방편에 가깝고 그녀가 진심을 낼 수 있는 건 맨주먹이다. 능력을 사용해 고유 진동수를 무너뜨려 상대하거나 역으로 공명해 엄청난 파괴를 보이기도 한다. 흡혈귀 특유의 압도적인 신체능력이 합쳐져서 상승효과를 내는듯.
전 거주지: 마법의 숲 근처, 자택이자 카지노인 황금당 거주
배경: 어릴적에도 딱히 세상에 관심이 많지는 않았기에 저택밖으로 나오는 일은 잘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동생과 하인 몇을 데리고서 인간계로 향했으며 이 이유는 아직까지도 불명이다. 동생이외의 가족이 어디로 갔냐고 물으면 답하지 않는다. 현재는 자신이 원하는건 손에 들어오고 원하지 않는 건 일어나지도 않기에 오히려 성격이 뒤틀려버린상태. 평소엔 자기 할 말은 하지만 소심하고 조용한데에 반해서 원하는 일이 틀어지면 극도로 흥분해서 크게 웃고는 한다. 물론 이런 일은 거의 없다. 소심한 성격탓에 사람들을 대하는게 어려운게 최근의 고민인 모양. 환상향에서 계속 살려면 어떻게든 인간과 교류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영 바깥에 나가지를 않으니…
흡혈귀로서 인간을 사용인으로서 데리고 있는 것이 이상하고 볼 수 도 있지만 이 아이들은 그녀가 바깥세계에 지내던 시절 큰 전쟁이 일어나 고아가 되어 갈 곳 없던 아이들을 약간의 동정심에 데리고 온 것으로 그 아이들은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 흡혈귀라는 것에는 조금 놀랐었던 모양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를 주인으로 모시며 편하게 지냈던 모양. 현재 같이 있는 아이들은 처음 왔던 아이들의 2~3세대라고. 나가기를 원하는 아이들은 바깥으로 보내주어서 지금 존재하는 사용인은 백명남짓이다. 충성심이 대단한 모양. 황금당의 지하실의 잠겨있는 공간이 거대한 공동묘지인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처음 나온 시점은 한창 자유주의 운동이 확산되던 시절로 혁명중이던 7월의 어느 나라에서 민중에게 쫓기기도 했었던모양. 그 시절까진 선민의식 비슷한게 남아있었다. 지금은 선민의식보단 귀족으로서의 사명감에 더 목을매는듯.
환상향에 이주한 것은 극히 최근으로 본인의 입을 빌리면 마치 천재지변 같은 일이었다고. 무슨 일인지 황금당의 지하실까지 전부 옮겨져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
기타: 동생이 존재한다. 환상향에 온 이후론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그녀의 추측으론 황금당 어딘가에서 슬롯이라도 돌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일단 자매애는 있는 모양이지만 현재 상황을 정리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서 동생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한다.
네모가 거주중인 황금당은 그녀의 취향과는 정반대인 외관이 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궁전으로 현재 마법의 숲 근처에 위치해있다. 이곳의 별관에는 환상향 굴지의 카지노가 존재하지만 그녀의 성격상 일부러 들여놓은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친인척은 동생말고는 없는 타지에 오게 되었으니 다른 고용인을 살릴 수 있게 수익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생각나는 것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물론 오는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이용자는 거의 네모 본인이나 마법의 숲에 거주중인 마법사들 몇 명정도. 아주 가끔 인간인 손님이 오는 모양이지만 이미 마법의 숲에서 포자 한사발 들이키고 온 사람들인 경우가 대부분. 일단은 마작부터 백 개먼, 포커와 슬롯에 룰렛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도박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전부 모여있으며 원한다면 러시안 룰렛조차 준비해주는 모양이지만 관리는 네모가 서류를 전부 처리했을 때 하거나 직속메이드만이 하고 있다.
다크서클은 환상향 이주 직후 생겼다. 주변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형 파악과 앞으로의 계획까지 모두 그녀가 직접 해서 한동안은 피로로 쓰러져서 잠만 자기도 했었다. 그 당시엔 낮에는 나갈 수 없었던지라 지하실에서 서류를 정리 하다가 최근에야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 넣어서 가끔씩 낮에 주변을 살피러 돌아다니기도 한다. 다만 아무리 선크림을 써도 활동시간이 짧고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라 황금당에서 멀리 나가지는 못하는 모양.
위험도 극고, 인간 우호도 전무. 계약이 있는데다 약점투성이인 흡혈귀인만큼 일단은 히키코모리인지라 큰 문제가 없다면 관심조차 쓰지 않는다. 그녀가 인간을 대하는건 단순히 말하는 동물이 있어서 신기하다. 수준이라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결국 인간이 닭이나 소 같은 가축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예전에는 인간이 사는 마을을 축사정도로 생각한 적도 있었다. 평가에 위험도가 극고로 나타난 이유는 단순히 거주지역과 가끔이지만 인간의 피를 마신다는게 들켜서 그런 것. 물론 사용인은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 십 명이 한 명의 식사를 챙기는거라… 인간에 대한 우호도는 애초에 피를 제공하는 사용인들을 이미 인간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때문. 그녀는 이미 자신의 동생들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당연히 인간이기에 날개도 없고 송곳니도 없다. 담력적으로 평범한 인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흡혈귀도 아닌 셈. 그런고로 [인간]에 대한 우호도는 전혀 없다고 판단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흡혈 행위도 그저 흡혈귀이니 의무적으로 할 뿐이지 이제는 흡혈에 별다른 가치를 두지는 않는 모양. 본인 왈 나는 흡혈귀니까 흡혈할 뿐이라고 하지만 인조 혈액을 마실 때 표정이 조금 찡그려지는 걸 보아서 역시 흡혈 취향은 확고하다. 좋아하는 맛은 AB형과 A형. B형은 조금 씁쓸한 맛이 있어서 약을 먹는 느낌이도 O형은 너무 달다고. 평소 세 달에 한 번 정도 특식으로 아직은 인간인 사용인들이 피를 조금씩 모아주면 그걸 먹는다고. 일단 본인이 시키지 않은 일인데다 하지 말라고 해도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지라 못이겨서 받아들이고는 있다. 네모의 평가로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은 모양. 가장 최근의 평가는 당근에 개불을 섞은 듯한 맛이라고. 싫어하는 음식은 당근이랑 피망. 어린애 입맛이라 햄버그나 카레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 취향. -
17 ◆PT0BPjgDqk (4546256E+5) 2018. 12. 21. 오전 9:59:16자아..
시트 검사를 시작하지.(?
조금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오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3 -
18 ◆PT0BPjgDqk (022104E+57) 2018. 12. 21. 오전 10:08:20>>5 >>14 시트에 인코를 함께 붙여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하쿠노 케이메이
.dice 1 3. = 2
.dice 1 7. = 4
케이메이주 비설 통과입니다;> -
19 ◆PT0BPjgDqk (5338598E+5) 2018. 12. 21. 오전 10:09:31오.. 맙소사.
-
20 이름 없음◆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전 10:27:07비설먼저 확인 받아도 되려나..?
-
21 ◆PT0BPjgDqk (022104E+57) 2018. 12. 21. 오전 10:38:46>>20 네!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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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이름 없음◆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전 11:04:58(두근세근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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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이름 없음◆NgKTu099Ug (0155705E+5) 2018. 12. 21. 오후 12:15:36나도 비설부터 확인받고 싶은데 웹박수로 보내면 될까?
>>20과의 혼동을 막기위해 인코를 달겠읍니다 -
24 이름 없음◆34ByAJYpLk (8086288E+6) 2018. 12. 21. 오후 12:21:03>>18 검사 수고하셨습니다...인데 엄..반응..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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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PT0BPjgDqk (0843803E+5) 2018. 12. 21. 오후 12:22:53>>20 웹박수 답변입니다.
먼저 제출된 시트인 [사마 소은]과 역사를 기록한다는 컨셉이 겹칩니다:< 역사기록은 해당 캐릭터의 개성으로 해석하였음에 따라 본 비설을 불허합니다. 죄송합니다.
>>23 네네넵:3!!! -
26 ◆PT0BPjgDqk (0843803E+5) 2018. 12. 21. 오후 12:24:48>>24 지금 시트통과 레스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근데 신님이..처음부터 이게 걸릴 줄은 상상도 못해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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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 없음◆34ByAJYpLk (8086288E+6) 2018. 12. 21. 오후 12:32:49>>26 어...힘내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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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아울 ◆bdY6pqika. (5160193E+5) 2018. 12. 21. 오후 1:00:59"부엉~"
이름: 아울
나이: 21
성별: 여
종족: 요수 - 부엉이
외형: 부엉이의 특징이 군데군데 있는 인간형 모습의 성숙한 소녀이며 키는 161cm입니다. 귀뿔깃이 있는 하얀 단발머리에 검은색과 주황색을 띤 노란색으로 구성된 눈동자는 시크하고 날카로운 눈매가 드러나며 피부도 백옥처럼 뽀얗고 고왔지요. 하얀색에 가까운 색의 깃털은 마치 눈과도 같았으며, 부드러운 깃털의 날개는 날아다닐 때 거의 날갯소리가 나지 않아 밤눈이 밝은 아울은 인간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아름다운 깃털 덕분에 아울은 아름다운 소녀라고도 불립니다. 주로 입는 옷은 미니스커트 & 스카프 티고, 맹수의 모습은 시베리안 수리부엉이입니다.
성격: 아울은 상당히 유쾌하고 장난기가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진지한 면도 있지만요.
특성: 요괴/요수
능력: 진실을 꿰뚫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아울의 무구는 철궁과 브로드헤드 화살촉이지요. 아울은 활을 겨냥해 적에게 쏘는 전투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엉이는 매우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있어 활을 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죠.
전 거주지: 미혹의 죽림
배경: 어떤 이변의 영향으로 바깥 세계에서 흘러들어온 부엉이가 요력을 얻어 요수가 된 게 아울이라고 합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어떤 요괴가 아울에게 요력을 줬다는 말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기타:
- 아울은 보통 인간보다 5만 5천 배나 더 예민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생이 부엉이니까요.
- 맹금류답게 육식입니다. 진짜 인혈은 먹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 바깥 세계에서 아울은 부엉이들의 수장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네, 그냥 소문일 뿐이에요.
//혹시나 시트에 문제가 있다면 빠르게 고쳐오겠습니다. :8 -
29 이름 없음◆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후 1:11:46음, 많이 아쉽네.
그럼 다른 아이로 데려올게. -
30 이름 없음◆i.kOP.msCA (5343169E+5) 2018. 12. 21. 오후 1:38:19"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요! 구름이 잔뜩 꼈지만서도!"
이름: 咲目先蓮 (사키메사키 렌)
나이: 45
성별: 남
종족: 요괴 - 카라스텐구
외형: 그림 참조. 키는 182cm. 흑발에 흰 피부, 날렵한 모양새의 날개와 마른 체형. 실눈을 뜨고 있어 눈동자는 잘 안 보이지만, 선명한 녹색 홍채의 소유자. 장신구는 나는 데 방해되어 착용하지 않는다. 유카타 위에 점퍼를 걸쳐 입는데, 이 점퍼 주머니에서 도라에몽마냥 이상한 것들이 마구 나온다.
성격: 유쾌하다. 가볍다 못해 하늘로 날아가 버릴 것 같다. 잘 웃고 왠지 항상 들떠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예의는 바르기에, 누구한테나 존댓말을 쓴다. 좋아하는 것은 자유롭고 빠르게 날아가는 것.
특성: 텐구 - 카라스텐구
능력: 바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무기는 지극히 심플한 단도 한 자루. 누구보다 빠르게 날아간다. 속도를 이용해 찌른다. 끝. 가끔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거나 한다.
전 거주지: 요괴의 산
배경: 텐구 무리 속에서 자라나, 신문 배달 일을 하다가 이변에 대한 신문기사를 보고는 이변 해결사를 자청하게 되었다는 심플한 이야기.
기타: 신문 배달은 아직도 한다. 취미는 신문 구독 권유하기,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활강하기, 아무나 붙잡고 수다 떨기.
단도는 꽤 잘 다룬다. 가까이 다가가서 치고 빠지는 일을 잘하기에. 그런데 칼날이 길어지면 허당이 된다... -
31 ◆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후 1:46:48"눈이 내릴 거라고 생각해요."
"겨울이 오니, 종을 울려야죠."
이름: 프리구스 프로스트
나이: 15세(외관상) / ??세(실제)
성별: 남
종족: 마법사
외형: 살짝 휘는 하얀 머리를 지닌 자그마한 소년은, 눈구름 덮인 하늘과 같은 색의 눈을 가지고 있었다. 색채 없는 소년은 눈과 같은 인상을 주었다. 혹은 눈의 정령, 또는 겨울의 전령. 겨울이 지나면 녹아 없어질 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그의 주변만은 늘상 겨울을 유지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자그마한 얼굴에 오밀조밀 예쁘장한 이목구비가 보기 좋게 모여있고 희고 말랑거리는 피부는 부드럽다. 서구적인 외견의 미소년이다. 표정은 늘 그리 활기차지도 않고, 그렇다고 울적하게 가라앉지도 않은 부드러운 미소. 분명 어린 소년이나 그 눈빛에는 가끔 노인이 어린 새싹을 보는 듯한 흐뭇함이 서려있다.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가지고 있는 노인의 분위기는 그를 신비로운 이로 만드는 데에 한 몫 하고 있다.
복장이 다소 특이하다. 흰색 반팔 와이셔츠에 멜빵 반바지.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에 단화. 여기까지는 평범하다고 볼 수 있지만, 그 위에 소년의 몸에는 지나치게 커서 땅에 끌리고도 남는 큰 흰색 두루마기를 입고 있다. 동서양의 미묘한 만남같은 복장은 철저히 소년의 취향인 모양이다.
성인 남성의 얼굴만한 크기의, 푸른색 줄로 장식된 금색 종을 들고 다닌다. 그것은 울리면 엷고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성격: 얌전하고 차분하다. 정중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상냥하다고 할 정도지만 어딘가 막나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다. 사람을 싫어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다소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것을 힘들어한다. 무언가 바라는 것이 있거나,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조심스럽게 대상의 주변을 맴돌거나 바라보는 등의 귀찮은 버릇이 있다.
얌전하고 조용하지만 가끔 막나가는 경향이 있다. 이변을 일으킨 것이 그 예.
특성: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능력: 마법을 쓰는 정도의 능력(겨울)
눈을 내리고, 눈을 만들고, 눈을 뿌리고, 눈을 움직인다. 어디까지나 눈이 대표적인 것이지 거친 겨울바람이나 고드름을 떨어뜨리는 행위도 가능하다.
마법을 사용할 때에는 '종'을 울린다.
전투 방식 : 차분히, 길게, 느릿하게, 차곡차곡 딜을 쑤셔넣는 도트딜러. 눈이 쌓이는 것처럼 매턴 데미지를 누적시키고, 데미지를 지속하여 입히는 상태를 중첩시켜 데미지를 입힌다. 그의 마법은 환경을 건들이는 것에 특화되어 있어 주변을 '겨울'로 변모시키는 것 또한, 마력이 많이 들지만 가능하다.
전 거주지 : 마녀의 숲 내부. 겨울의 저택이라 불리는 집. 사시사철 눈이 쌓여있는 곳이다.
배경:
겨울이 오면 홀연히 나타나 종을 울리며 눈을 내리는 소년이 있다. 사람들은 그 소년이 오면 '이제 겨울이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건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일. 평형의 대결계가 만들어지고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부터 일어난 일. 아무도 소년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 소년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지 못한다. 그저 '겨울의 전령'이라 불리우는 사람에 불과했다. 해를 끼치지 않고, 오히려 습격을 받는 인간을 발견하면 도와주는 고맙고 신비로운 존재였다.
그가, 그런 일을 시작한 것은 별 이유가 있지 않았다. 처음 보는 공간, 신기한 땅. 처음보는 사람들이 있었고, 마침 겨울이 오고 있기에 심심풀이로 시작했던 일이 정기적인 일정이 되어버렸다는 이야기다. 이변을 일으킨 것도, 그런 일을 하던 중이었다.
"겨울이 오지 않아요."
그 해의 겨울은 왜이리 늦던가. 한동안 기다리던 소년은 마침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겨울이 오지 않으니 제 쪽에서 겨울을 일으키겠다는 생각이었다. 환상향 전역을 돌며, 종을 뿌리며 눈을 내렸다. 날은 아직 춥지 않은데 눈은 내리고, 그것도 그냥 내리는 것이 아니라 참으로 두껍고 두껍고 또 두껍게 내리니 이게 이변이 아니고 무엇일까. 결국 대신관에게 잡혀 한 소리를 듣고 나서야 눈을 치우는 일을 도우며 여기저기 사과를 하고 다니기도 했었다.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도와드릴게요. 사람들이 곤란해하는 거 같아요. ..어 그러니까, 그게 싫어서 도와드린다는 거에요. 네에."
기타:
-요리와 청소를 포함한 가사를 잘한다.
-독서를 좋아한다. 그의 방에는 책이 한가득.
-나이는 불명. 오래 산 것은 확실하다.
-좋아하는 음식은 군고구마, 핫초코, 등등 겨울하면 떠오르는 음식들.
-싫어하는 음식은 딱히 없다.
-여름을 싫어하지 않는다. 다만 더위에 약하기에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인다. -
32 이름 없음◆NgKTu099Ug (6052518E+5) 2018. 12. 21. 오후 1:52:55>>25 웹박수 확인해주세요:D
-
33 ◆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후 1:57:00>>31
나이 : ??세(550세, 대외적으로 불명)
입니다. 수정 까먹었어요! -
34 ◆PT0BPjgDqk (6921321E+6) 2018. 12. 21. 오후 2:00:38>>9
[청산유수] 하쿠노 케이메이
"하쿠노.. 케이메이. 장님이네?"
"그런데요?"
연은은 소매춤을 모으면서 나누리가 종잇장을 마법으로 넘기는 모습을 반히 바라봤습니다.
"반대이십니까, 나누리?"
"그건 아니야. 근데 정말로 이렇게 아무나 받아들일 거야? 조건도 없이?"
"나는 그들의 가능성을 봅니다. 가망이 없으면 받아들이지 않았겠지요. 한 페이지 더 넘겨보세요, 그는 현무의 신관입니다."
"현무의 신.. 뭐?"
"북녘의 신, 현무의 신관요."
결국 현무는 소문이 아니었습니다. 연은은 그렇게 말하며 미소했습니다. 그러자 나누리는 눈을 한 번 깜박이고 종이뭉치를 연은에게 넘겼지요.
"뭐, 그렇구나- 알겠어."
숨은 신의 신관이다 이 소리지? 나누리가 장난처럼 덧붙였습니다.
[나누리가 케이메이를 주시합니다.]
[인간 - 신관]
기억하지요, 케이메이? 당신이 신의 수행자가 되었던 그날 이후, 곱게 구슬지는 듯한 여아의 목소리가 이따금씩 들려왔지요. 별 대단한 신탁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당신이 아름다운 절경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이지 한 폭의 그림이라며 지나가듯 감탄하였고, 낚시를 하고 있으면 어여쁜 목소리로 시조를 읊었거든요. 어째선지 그 과거의 일은 입에 담지 않습니다. 당신의 앞에 현현하지도 않았지요. 눈이 보이진 않지만 기척이 느껴지지 않기에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신의 말에 대한 대답조차 드문 그녀는 가끔 가다 함께하는 당신의 과묵하고 재미없는 말동무일 뿐, 공양을 받을 때는 신의 가호가 함께할 것이라는 예의 인사만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이변해결사로 지원하였던 날에는 이런 신탁을 내리었던가요.
"푸르른 산에 흐르는 물은 청명하기 그지없었다."
오는 신으로서 네게 가호를 내리리라.
[케이메이는 북녘의 신, 현무의 신관입니다. 맞습니다, 현무의 계곡에 소문으로만 존재하는 그 현무. 능력이 공개됩니다.]
[능력: 현무의 힘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대표적으로 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지요.]
[스킬]
패시브 - [북녘의 신통력]
네 물결을 따라 흘러가거라. 오는 네게 신의 가호를 내릴지어니, 누구도 너를 방해치 않을 것이야.
>케이메이가 파티에 합류할 시 팀원 전체 다이스 최대최소 +50 -
35 이름 없음◆34ByAJYpLk (8086288E+6) 2018. 12. 21. 오후 2:14:43??????
!!!!!
수정..수정은 위키문서 올라가면 할게요..! 일단 통과군요!!! -
36 ◆PT0BPjgDqk (6491453E+5) 2018. 12. 21. 오후 2:16:10웹박수 답변입니다.
아울 비설 허용합니다.
>>32 비설 허용합니다.
으으 지금 밖이라 느립니다88 서둘러 얼른 통과시켜드리겠습니다!!!! -
37 ◆bdY6pqika. (5160193E+5) 2018. 12. 21. 오후 2:30:18>>36 캡틴, 힘내세요! (ง •̀_•́)ง
-
38 이름 없음◆34ByAJYpLk (8086288E+6) 2018. 12. 21. 오후 2:35:27>>36 캡틴 화이팅이에요!:>
-
39 ◆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후 2:36:17힘내 캡틴. 힘내!
응원하고 있어요 -
41 ◆PT0BPjgDqk (5429186E+5) 2018. 12. 21. 오후 2:58:04>>11
[금강불괴의 매] 라이너 팔콘
..우와.
"굉..장히 크당....그치? 헐, 정려 씨보다도 거대해!!! 우와!!!!"
정려를 힐끔 쳐다본 서세가 대난리를 칩니다. 그 덕에 라이너의 정보가 담긴 종이가 마구 흩날려버리자 연은이 어깨를 으쓱이며 손가락을 까닥댔지요. 종이가 정리되어 그녀의 양손 위에 안착합니다.
"힘은 중요하지요."
한편, 마법의 숲에서 어느 한 소리가 울리는 것 같습니다. 짹짹.
짹짹?
[?]
[요괴 - 요수]
독수리와 매는 서로 헷갈리면 곤란한 두 종족입니다. 독수리는 기다림 끝에.죽은 시체를 움켜 먹는 반면에, 매는 기다리기가 싫은지 직접 사냥해서 뜯어먹거든요. 라이너, 당신은 강할 수밖에 없었군요? 매의 눈으로 사냥감을 쫓고 찢어버리는 한 마리의 포식자였으니까.
그 강함을 동경하는 이는 분명 있을 겁니다. 장담하지요.
[스킬]
액티브 - [메테오 호크]
창공의 지배자는 우아한 날갯짓으로 하늘 한가운데로 날아오른다. 눈길을 빼앗긴 순간 운석처럼 그대를 덮치리라.
>페이즈당 1회 사용 가능. 시전시 대상에게 고정 데미지 200 -
42 ◆PT0BPjgDqk (5429186E+5) 2018. 12. 21. 오후 2:58:50중도작성이어서 지웠습니다:◁
다들 고마워오!!♥ -
43 ◆PT0BPjgDqk (5429186E+5) 2018. 12. 21. 오후 2:59:40시트 통과되신 분들은 준비 스레에서의 잡담을 허용합니다:>
-
44 정연 ◆NgKTu099Ug (2004767E+5) 2018. 12. 21. 오후 4:00:29"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이변이나 일으키는걸까? 제 알 바는 아니네요."
"우후후..."
이름: 정연.
외자 이름은 아니고, 그냥 정연이에요.
나이: 19
성별: 여
종족: 인간
외관: 가슴까지 오는 살짝 탁한 보라색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땋아 내렸다. 단단하게도 묶어놓았지만 원래는 곱슬기가 있는지, 눈썹이 보일락 말락 약간 짧은 앞머리가 꼬불거린다. 희다기 보다는 창백한 피부에, 진부한 표현이지만-피같이 붉은 눈동자만이 생명체다운 빛이다. 크고 눈꼬리가 잔뜩 올라간 눈만 떼놓고 보면 살짝 사나운 인상이지만, 생긋생긋 잘 웃기도 해서 의외로 그런 느낌은 없다. 오른쪽 눈 밑에 있는 눈물점 덕분일지도? 어쩌면 시골 소녀같은 머리 모양때문일지도 모르지만, 하여간에. 170보다 약간 작은 키에, 곧은 자세덕분인지 단단한 인상이다.
전통적인 것과는 차이가 꽤 나는 개량 한복을 입고있다. 자주입는 겉옷은 후드와 합쳐진 모양인데, 붉은빛이 마치 어떤 동화를 떠오르게한다. 소매는 길고 몸 부분이 짧다는 것과 약간의 디테일에서 한복의 특징이 남아있다.
성격:
1. 자기 세계가 확고한 4차원 타입. 게다가 일반 상식도 부족해 의도치 않게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한다. 백치도 미라고 포장될 수 있으니 부디 예쁘게 봐주자...
2. 기본적으로 친절하지만, 자신이 모시는 신과 관련된 일이 아니라면 남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편.
3. 그래도 어떻게든 연관지을 수 있다면 금세 열정적으로 변한다. 단순하다고 느껴질 정도.
4. 엉뚱하고 지식이 부족한 등 어린면이 있지만, 그부분만 빼고보면 담이 크고 판단도 행동도 빠릿빠릿, 눈치도 적당히 있는 등 마냥 아이같지는 않은 성격이다. 다만 눈치가 있는 것과 눈치껏 행동하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있을뿐...
특성: 신관
능력: 뭐가 나올까요 두근두근!
전투 방식: 그녀의 무기는 손도끼. 전투 방식은 공격에 치우쳐진 편으로, 겁도 없이 뛰어들고 도끼날을 휘두른다. 거리가 벌어지면 손도끼를 그대로 겨냥해 집어던지고 다른 손에 도끼를 쥐고 다시 달려들고, 반복.
전 거주지: 1년쯤 전에 우연히 결계 밖에서 들어왔다. 인간의 마을에 일단 거주하고 있었지만 뿌리를 내리지는 못한듯.
배경: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부터 가족과 함께 산 속으로 들어가서 살았다. 애초에 살던 곳이 평형의 결계 근처였던 것이 운명이라면 운명. 5년 정도를 그곳에서 살다가, 약간의 도움을 받고 평형의 결계가 약해진 틈에 환상들이했다. 돌아갈 마음은 없었기때문에 나가지 않았고, 그대로 환상향의 주민이 되었다.
기타: 나머지? 나머지!
그녀의 집안은 원래 신을 모시는 가문이었으나, 오랜시간을 거쳐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 피도 힘도 거의 쇠퇴했다. 오히려 이정도의 신통력을 갖고 태어난 그녀가 돌연변이 같은 수준.
자기 눈으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믿지 않는 주의. 환상향에 온 뒤로는 그야말로 충격의 연속, 세계의 확장! 지금은 약간 융통성이 생겼다.
운명론자이다. 덤으로 이변해결에 참가한 이유도, 이변이 일어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운명의 흐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일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건 레몬과 석류.
싫어하는 음식은? 편식같은 건 안 해요(웃음) -
45 ◆PT0BPjgDqk (1258908E+5) 2018. 12. 21. 오후 4:01:05>>13
[봉황의 영원한 눈] 사마 소은
"사마 소은 양은 수없는 환생을 거치었소이다. 나와 비슷하나 다르지. 그녀는 생마다 요절하였지 않았소. 이렇게 이변해결사에 지원한 일을 나는 신기하게 여기고 있소이다."
정려는 쥘부채를 툭, 접었습니다. 연은은 그를 올려다보다 천천히 시선을 내렸지요. 환생이라.
"정려 당신은..정해진 운명으로 환생하는 것이 원망스럽지는 않습니까?"
"허허, 새삼스러운 질문을 하는구려. 나는 그렇지 아니하오."
"..그런가요."
"물론이지."
어렸던 이녁의 재롱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정려가 연은의 머리 위에 한 손을 얹자 연은은 당황하며 고개를 쳐들었습니다. 네?
"재롱요? 언제요??"
"어허, 기억나지 않는 모양이로세."
"없거든요!!"
[인간 - 수중의 보배]
이매망량의 세계, 그곳에서 일어나는 역사를 기록한다는 사명감 하나만으로 당신들은 살았고, 생을 마감했지요. 아니, 당신은 죽지 않은 채 다음 사마 소은에게 그 사명을 봉황의 표식과 함께 넘겨 쥐어주었습니다. 봉황은 죽지 않고 영원했습니다. 몇 백년에 달하는 환상향의 역사는 수없는 작고 여린 손으로 쓰여져왔지요. 사마의 성을 지닌 어느 자도 별나게 여기지 않았을 테지요. 말하건대, 한낱 연작이 어찌 봉황의 깊은 뜻을 알리오?
"영원한 봉황, 이라."
당신의 낭경상필, 그리고 봉황인 당신에 대해 누군가는 깊이 생각해봅니다.
[???가 당신과 당신의 보배에 관심이 있습니다.]
[스킬]
액티브 - [연작불생봉]
한낱 연작은 결코 봉황을 낳을 수 없지. 붉은 봉황이야말로, 더욱 화려하되 찬란한 다른 봉황을 품을 수 있는 거야. 아니하니?
>보스전당 1회, 화첩의 봉황을 현현시킵니다. 3턴동안 다이스값에 확정 +100 -
46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5:45:08앞으로 남은 시트 검사..6개?
두 분의 시트만 더 통과시켜드리면 5명이므로 본스레를 열겠습니다:> -
47 이름 없음◆34ByAJYpLk (8086288E+6) 2018. 12. 21. 오후 6:03:18핫 이거 질문하려 했는데 캡틴이 바빠보이셔서... :( 케이메이가 신의 수행자가 된 시기를 비설에 있는 그 때로 해도 괜찮을까요?
-
48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6:06:41>>47 넵;> 가능합니다!
-
49 이름 없음◆34ByAJYpLk (8086288E+6) 2018. 12. 21. 오후 6:09:41>>48 감사합니다!XD
-
50 이름 없음◆LgY4e8fgi. (8660403E+5) 2018. 12. 21. 오후 6:14:06"...훗."
"나도 모르게 말이 많아졌다. 사과하도록하지."
이름: 이브
나이: 222세
성별: 남
종족: 요괴-마법사
외형: 따스한 갈색빛의 머리카락을 목덜미를 뒤덮을 정도로 길게 기르고있다. 묶어올린다면 아주 짧은 꼬랑지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길이.
날카롭게 떠올라있는 눈매와 차갑게 식어있는 눈동자.
두 눈은 오드아이로 오른쪽이 파란색, 왼쪽이 노란색의 빛을 띄고있으며 전체적으로 차가운 인상이다.
아무리 더워도 옷을 껴입고있으며 깔끔하고 단정한 차림새를 선호한다.
특히나 발끝까지 내려오는 길다란 로브는 언제나 깔끔하게 관리되고있다.
185cm, 70kg.
성격: 조용하고 말수가 적기에 이따금씩 과묵하고 차가운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하나 사실은 상냥하고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
하지만 이것도 '특정 상황'에 다다르게 된다면 틀린말이 되는데 감정이 억누를 수 없을 정도로 흥분상태가 된다면 사람이 완전히 뒤바뀌게 되어 본인도 모르게 말이 많아지고 목소리가 커진다거나 -특히 학구열이 불타오를때 이러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꽤나 잔혹하고 냉정하게 -전투중일때- 변해버린다.
본인 역시 자신의 이러한 모습들을 인지하고 있지만 그걸 알고도 억누르는것이 굉장히 힘들다는듯
특성: 마법사-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능력: 마법을 쓰는 정도의 능력(금속)
전투 방식: 무구는 24자루의 일자형 검. 금속을 다루는 그의 능력이 24자루의 검을 마치 날개 혹은 판넬처럼 주변에 떠돌게 만들며 능동적으로 공격과 방어를 오갈 수 있다.
또한 거기에 그치지 않고 금속을 다량으로 만들어내어 사용하거나 하는둥 하여간 금속과 관련된것이라면 대부분의 행위가 가능하다.
편법으로 떠오른 금속위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행위따위도 가능하다고 한다.
전 거주지: 안개의 호수 부근
배경:
이브. 이브.
누군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
이제는 희미해진 기억속에서 그 이름을 부르는것은 소녀였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듯 한 번 노이즈가 울려퍼지며 기억이 끊기고 다시 이어졌을땐 불타오르는 작은 마을이 있었다.
그는 처음으로 인간들의 잔혹함을 두 눈으로 지켜보았다.
살아있는 것들은 그들이 불을 한 번 내뿜으면 픽픽 쓰러지고, 금세 바닥에 나뒹구는 고깃덩이가 되어있었다.
어째서 인간들은 저렇게 웃으며 누군가를 해할 수 있는가? 그것은 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갖게되었던, 인간이라는 존재들에게 향한 의문이었다.
이브. 이브.
환청인지 모를 목소리가 귀를 찌르는 폭음 사이에서 희미하게 들려왔다.
아니, 아니지. 그것은 분명히 환청이었다. 그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으스러져있는 덩어리 앞에 선 채 작게 중얼거린뒤 발걸음을 옮겼다.
첫 번째 과거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그로부터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먼 곳에서 과거의 기억이 흐릿해져갔을때즈음 그는 환상향의 이야기를 듣게되었다.
그것이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이변해결사로의 제의를 받아들인것은 그의 인생을 통틀어봐도 크나큰 실수였을지도 모른다.
기타:
- 마법을 사용하는 그만의 방법으로 눈을 감았다 떠올리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리하면 푸른색의 오른쪽 눈동자가 왼쪽과 함께 노란색으로 밝게 빛나게 된다고 하며
그렇기에 마법을 사용하는 중일때는 늘 양쪽 눈동자가 빛나고있다.
- 겉모습은 단정하고 깔끔하지만 거처는 개판이라고 할 정도로 연구서와 온갖 마법 재료들로 지저분하게 널부러져있었다.
- 식욕이 없음에도 어느 것을 먹어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극단적으로 개구리를 날로 잡아먹어도 만족해하는 모습을 내비칠 수 있으나 돌이나 금속같이 먹을 수 없는 것들은 제외.
- 부탁(이라는 이름의 의뢰)한다면 의뢰인의 모습을 딴 동상을 만들어 준다고 하던가 뭐라나.
- 지금으로 부터 100년 이상의 먼 과거에는 극강의 중2병이었던 모양인지 그러한 과거를 언급하면 무척이나 부끄러워하며 지금도 그 잔재가 어느정도는... 남아있다. -
51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6:24:05>>15
[모와 순의 느긋한 백랑] 이누카이 효우카
"텐구의 지원이구나. 신기하네, 캡틴은 텐구 수요가 적으리라 여겼었는데."
"야, 제4의 벽."
"뭐 어떠니."
프레야 아인즈는 무후의 일갈을 가볍게 넘기고선 부채로 입을 슥 가렸습니다. 자고로 텐구들은 독단 행동을 하지 않는데, 그들의 수장인 텐마가 과연 무슨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일련지 싶습니다. 그렇지요? 그녀의 눈이 잠시 가늘어집니다.
"그나저나 꽤 느긋한 성품을 지니고 있는 듯 싶더라고. 알고 있니?"
"내 알 바 아니거든. 느긋하든 빡빡하ㄷ-"
"맞아, 그것이란다. 텐구들은 대체로 모두 빡빡하거든."
"X발 사람의 말을 끊네."
"저런, 바른 말 고운 말. 여튼, 조금 재미있는 백랑텐구가 파견을 온 모양이야."
"아, 그러셔요? 네가 뭐 잘났다고 이래라 저래라..."
무후는 효우카의 정보가 담긴 종이를 훑더니 표정을 풀고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뭐, 짜증나게 까다로운 다른 멍청이들보단 낫겠네."
[요괴 - 텐구]
새하얗게 빛나는 당신의 흰 머리카락과 그 위로 솟은 두 개의 귀, 그리고 당신의 차림이나 무장이 모든 것을 드러내고 있지요. 효우카, 당신은 텐마의 지시를 따르는 어엿한 백랑텐구입니다. 창과 방패를 들고 침입자를 막아낼. 그런데 창과 방패는 한자어로 모순이던가요? 당신은 텐구 중에서도 퍽 느긋하고 부드러운 성정을 지니고 있고 간혹 텐구 사회가 조금 풀어져도 좋다고도 여기지 않나요.
오, 텐구들로부터 한 명의 밝은 모와 순이 찾아왔군요. 요괴의 산에 남은 텐구들은 당신을 믿고 있습니다.
[스킬]
패시브 - [창은 방패를 뚫으리라]
창을 올바르게 쥐고 적을 똑바로 바라보아라. 네 손의 창은 그 누구의 것보다도 견고하고, 서슬은 첨예하니.
>공격 다이스값이 0으로 끝날 시 다음 턴 다이스값을 최대치로 적용, 5로 끝날 시 다음 턴 다이스값 +50 적용.
액티브 - [지원군아, 이리 오너라!]
대텐구는 분명 말했죠, 부르면 도움을 주겠노라고. 자, 이리 오너라!
>보스전당 1회 텐구 지원군을 부릅니다. 지원군은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
52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6:44:48맙소사..
내가 세상에서 제일 두려워하는 게 누락인데.
>>41 [요괴 - 요수] 가장 밑에 이어
[체력 +50]
>>51 [요괴 - 텐구] 가장 밑에 이어
[공격 다이스값 최대최소 +50] -
53 이름 없음◆Bn6FGzXowM (4949921E+6) 2018. 12. 21. 오후 7:21:21「칼끝에 나의 생명이 걸렸을 때, 나는 어떠한 결정을 내릴까.」
【이름】 : 박준
【나이】 : 23
【성별】 : 남자
【종족】 : 인간 (외래인)
【외형】 :
남자는 언틋, 첫 눈에는 들어오기 힘든 외형을 하고 있었다. 졸린 눈 안의 밤하늘과도 같이 검은 눈동자, 그리고 그 위를 지켜주는 동그란 검은 눈썹. 그와 마찬가지로 검은 반곱슬의 머리는 수수한 단발이였다. 그 키만은 186cm의 장신을 이루고 있음에도, 그에 반해 얼굴은 꽤나 작은 편이였다. 녹색과 검은색의 나그랑 긴팔 셔츠 위에 걸쳐진 것은, 양 가슴 쪽에 주머니가 달린 연두빛의 재킷이였다. 회색빛 면바지는 그의 발목 언저리까지 뻗어있었고, 그 아래에는 검은 색의 캔버스 신발이 발을 감싸고 있었다. 남자의 무표정한 얼굴은, 아마 평소에도 그러한 표정을 짓는가 하는 인상을 남길 것이다. 종합적으로, 대개의 경우 아마 첫 눈에 이목을 끌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을 낼 것이다. 그러나, 반쯤 감긴 듯한 두 눈. 그 곳을 유심히 바라본다면, 그 시선 안에 파도와 같이 넘실거리는 마음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때는 그것은 시퍼런 칼날과도 같이 번뜩일 테지.
【성격】 : 본래 바깥 세계에서는 혼자서의 시간을 즐기고, 인터넷 서핑이나 검술 연습 등의 취미 생활에 보다 몰두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에, 망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결정을 한 순간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큼은 확고하다. 가끔 주위를 잊고 무언가에 몰두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반쯤 감긴 눈으로 인해 마냥 무심하다는 인상을 남길 수도 있으나, 그와는 대조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솔직하고도, 정직한 성격이기에 거짓말을 잘 하지 못 한다. 그렇기에, 그는 남에게는 늘 진심으로 대한다. 기본적으로는 누군가가 곤경에 처한다면, 그것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가 없다. 그것은 예전에 자신도 역시 겪었던 슬픔을, 다른 누군가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아마 위험한 상황일 지라도, 그 누군가의 슬픈 눈빛, 그리고 구슬픈 절규를 듣는다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달려들어서라도- 도울 것이다.
【특성】 : 인간 - 평범한 자
【능력】 : 없음
【전투 방식】 :
평형의 대신전의 지박 도깨비, 서세가 제작한 특제 롱소드를 사용한다. 롱소드이기에, 크기와 길이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다루기 편한 밸런스를 지녔다. 검은 날카로움과 튼튼함이라는 기본에 무척이나 충실하다. 그리고,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양손 장검인 롱소드의 형태와 양손검인 투 핸디드 소드의 형태를 오갈 수 있다. 롱소드의 형태일 때는 전체 길이 1.3m, 투 핸디드 소드의 형태일 때는 전체 길이 2.1m.
롱소드 검술을 활용하고 있기에, 양손 양날검인 롱소드의 특성을 활용한 근거리 백병전으로 기민하고, 정교한 공방에 들어선다. 투 핸디드 소드를 다룰 시에는, 그 범위가 중거리까지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공격이 곧 방어도 역시 이루는 체계이며, 공격을 통해 주도권을 잡는다. 다른 검술에서는 보기 드문 기술을 펼치기도 한다. 그 특성 상, 검을 상대의 무기에 맞붙은 상대로 칼날을 움직여 유리한 경합으로 바꾸거나, 상대의 빈 틈으로 돌려서 반격한다. 검과 상대의 무기가 접촉한 지점의 위치, 검을 밀고 밀릴 때의 압력의 변화, 힘의 작용점을 검을 통해 간파할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해 상대방의 의도 또한 읽을 수 있다. 또한, 두 손으로 칼날을 -손 안에 움직여 저며지지 않도록 빈틈 없이 잡는 방식으로- 잡아서 무게추(퍼멀) 혹은 크로스가드로 상대를 가격한다거나, 한 손으로만 칼날을 잡아서 단창처럼 짧게 다루어 보통이라면 검을 사용하기 어려운 간격에서도 검을 활용하고, 또한 장대 무기에 대한 지렛대의 이점을 취하는 일도 그 예시일 것이다.
【전 거주지】 : 바깥 세계. 환상들이한 직후 평형의 대신전, 객인전에 머물고 있었다.
【배경】 : 바깥 세계의 인간에게 있어서, 충분히 평범하다고 평가받을 만한 생활이였을 것이다. 친구들과 흥겹게 놀고, 시험 성적에 고민하고,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나날이였다. 군대 복무도 끝나고, 이제 슬슬 서울의 대학 자취 생활에 적응해야 했을 것이다.
다만, 걸리는 점이 하나 있었다면... 그래, 연일 TV에서 흉악 사건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일까? 최근 서울에서 연쇄 참살 사건이 일어나서,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CCTV에는 범인의 인상착의까지 기록이 되어있었다. 덕분에, 도검소지허가증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사례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것은 며칠 전의 박준에게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 덕분에 주변의 시선이 이상해진 점도 있어 부담스럽기도 했었다. 그 와중에도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퇴마사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고시텔의 관리인이 진지한 눈빛으로 뉴스를 보고 있었다는 점이겠지.
어느 주말 밤. 가로등의 주황빛 인도 아래, 검술 연구회로 향했던 박준은 고시텔의 방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마침 아버지의 골프채용 가방 덕분에, 사람들의 눈초리 없이 검을 챙겨갈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그러한 생각으로 끝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고시텔로부터 얼마 남지 않은 거리. 길이 꺾이는 곳에서, 가로등 아래. 그 곳에서 고시텔의 관리인의 모습이 보였다. 길바닥에 앉아 벽에 기댄 채로. 피를 흘리며.
알고 있는 누군가가 위급한 모습으로 쓰러진 모습. 그것은 박준에게 있어서 전혀 생각하지 못 한 것이기에, 순간 몸이 굳었다. 그러나, 곧바로 관리인에게 달려갔다. 지금 당장, 관리인의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만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도, 관리인은 아직 숨을 쉬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다만, 어째서 고시텔의 관리인이 이런 곳에서...? 그러한 의문이 가장 먼저 떠올랐지만, 그것을 뒤로 한 채로 박준은 당장 스마트폰을 꺼내 119와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무언가 번뜩이는 것이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박준이 채 반응하기도 전에, 그 무언가는 그가 들었던 스마트폰에 빨려들어갔다. 꽈직! 들어보지 못 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와 동시에, 박준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손에, 스마트폰을 잡은 느낌이 없다.
시선을 돌린 곳에는 찾던 스마트폰이 있었다. 가로등이 비추는 길바닥 아래에. 수없이 많은 금을 그 화면에 드러낸 채로.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일본식 단도- 탄토가 굳세게 박혀있었다.
오싹한 기운이 등줄기를 훑는다. 중세의 단도가 현대의 휴대 전화에 박혀있다는 어울리지 않는 광경. 그것은 순간 박준의 머리 속에 기이한 연결점을 형성한다. 뉴스. 연쇄 참살 사건. 고시텔 관리인의 모습. 밤. 일본도.
동시에, 박준은 현대 사회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식 외의 행동을 한다. 골프채로부터 롱소드를 꺼내어, 칼집에서 꺼낸다. 아마 그 자리에서 그 이유를 설명하라고 하면, 명확히 언어로 표현할 수 없었으리라. 그 순간에 그의 뇌리를 스쳐지나간 것이 바로 검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였기에. 무엇보다도 도망칠 수는 없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서서히 다가왔다. 가로등이 미처 닿지 않았던 밤거리의 구석으로부터, 탄토의 주인은 느긋하게 걸어왔다. 사뿐사뿐, 가볍게 산책하는 듯이. 밤의 어둠에 감추어진 인영이 드러난다. 처음으로 보게 된 괴한의 모습은 현대에서 볼 수 있으리라 예상하기 힘든 경우였다.
지나칠 정도로 새하얀 피부 위에는, 붉은 갑주를 걸치고 있었다. 그 색깔에 지지 않을 정도의, 선명한 핏빛 눈동자가 이 쪽을 향해왔다. 손에는 피에 젖은 카타나를 든 채로. 그 순간, 느낀 점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인상착의로 보아, 눈 앞에 있는 자가 뉴스에서 연일 이야기하던 연쇄 참살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을. -또 하나는, 본능적으로 그 자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였다. 도망칠 수는 없었다. 이 자를, 관리인과 함께 남겨둔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 지는 예상할 수 있었다.
「어떠한 쥐새끼인가 했는 데... 그저 통행하는 뿐이였는가? 도망쳤다면, 혹시나 살 수 있었을 지도 몰랐을 것을.」
괴한은 무표정하게, 얼음장과도 같은 차가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이 곧이어 박준이 든 롱소드에 닿았을 때, 진홍빛 시선에 의아함이 담겼다.
「...검이라? 이 시대에? 그것도 양이(洋夷)의 검이라...」
창백한 피부의 괴한은, 검에 머물던 두 눈동자를 박준의 시선과 마주쳤다. 그리고, 그 입이 섬뜩한 초승달로 굽어진다. 박준은 순간, 등에 식은 땀이 흐르는 듯 하였다.
「단순히 베어넘기는 흥을 얻고자 했건만. 마음이 바뀌었구나. 나의 여흥에 어울려야겠다.」
그 말과 동시에, 괴한의 카타나가 자신을 겨눈다. 알고 있던 누군가가 목숨이 위험하다. 누군가의 도(刀)가 자신을 겨누고 있다. 자신은 누군가에게 검을 겨누고 있다. 가로등의 주황빛은 두 칼날에 반사된다. 평화로웠던 일상을 부정하는 광경. 그 모습에, 박준의 머리는 전류가 흐르는 듯 했다. 심장의 박동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등에 오싹함을 느꼈다.
검과 도가 격돌한다. 첫 합부터, 박준은 괴한의 일격이 마치 손잡이까지 파고드는 듯 하였다. 이대로 장기전으로 가는 것은 분명한 필패. 그렇기에... 바로 그렇기에, 박준의 시선은 그 예기를 잃지 않는다. 마침내 노리던 상대의 수가 나온 순간, 롱소드는 괴한의 머리를 강타한다. 그것은 분명 싸움의 막을 내리는 일이였을 것이다. 그래, 상식적으로라면.
「풍문과는 달리 양이(洋夷)의 검술도 꽤 볼 만하구나. 그러나-」
검이 머리를 강타한 괴한은, 쓰러지지 않는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입을 연다. 괴한의 손에 쥔 카타나가 순간 요사스러운 기운을 품는 듯 했다. 그리고, 그 순간 무언가가 날카롭게 잘려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박준은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마치 종이가 도화지를 갈라내는 듯이, 롱소드의 칼날은 허망하게도 뭉텅 잘려나갔다.
「그것도 여기까지인가 보군. 혹시 모르지. 더 좋은 검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길 수 있었을 지.」
박준은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것은 단순히 눈 앞의 비현실적인 광경을 목격해서가 아니였다. 롱소드가 터무니 없이 파손되는 것과 동시에, 채 반응하기도 전에 괴한의 카타나는 그대로 그의 목 언저리에 닿고 있었다. 요도(妖刀)의 예기에, 목으로부터 피 한 방울이 떨어진다. 더 이상 손에 쥔 카드는 없었다. 박준은 이를 악 물었다. 이렇게, 아무 것도 구하지 못 하는 것일까...?
「잘 가시게나, 젊은 검객.」
-그 순간, 이변(異變)이 일어난다.
「...무어라?」
목을 향해 칼을 겨누던 괴한의 목소리에는 당혹감이 묻어났다. 그의 시선은 이 쪽을 마주치고 있지 않았다. 박준은 그 소리를 듣고, 눈동자를 돌려 주변을 바라보았다. -순간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방금 전에 롱소드가 너무나도 간단히 파괴되었던 것과 동일한... 아니, 그 이상의 괴기 현상이였다.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진다. 마치 신기루와도 같이, 주변의 광경은 넘실넘실 흔들린다.
그와 동시에, 발 밑이 허전함을 느꼈다. 아스팔트 바닥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기묘한 부유감과 함께 마치 눈과도 같이 새하얀 허공으로 떨어져내려갔다. 밑으로. 밑으로. 그리고 더 밑으로. 정신을 차렸을 때, 두 신발 너머로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다. 서늘한 무언가가 뺨에 내리앉았다.
익숙하던 아스팔트 바닥의 감촉이 아니였다. 차가웠다. 부드러웠다. 땅 위에, 새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뺨에 닿았던 싸늘한 감촉은 바로 저 흐릿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눈이였다. 위화감이 느껴졌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고 있었다. 그 생각에 도달하고서야, 박준은 고개를 들었다. 옛날에서야 볼 수 있을 법한 건축물이 눈 앞에 있었다.
넓다란 남빛 기와 지붕. 커다란 나무 기둥. 길다란 나무 대문. 높다란 돌담. 그리고 더 먼 곳에서 더욱 눈을 사로잡는 광경이 있었다. 마치 경복궁을 연상시키는 듯한, 거대한 조선식 궁. 갑작스러운 변화에, 그리고 이 광경에 박준은 말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마침 평형의 대영지를 방문한 인형의 마법사, 선나누리가 그와 마주치지 않았다면, 그것은 조금 더 오래 갔을 테지. 이름도 모르는 낯선 곳에서, 박준은 선나누리가 이끄는 대로 저 멀리 보이는 궁전으로 향해갈 수 밖에 없었다. 평형의 대신전. 그 이름을, 박준은 그 곳에 도착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였다.
【기타】 : 상당한 노력파. 검술의 자질 자체는 평범하나, 끝없는 노력과 검술을 즐기는 마음으로 상당한 실력까지 닿았다. 신화와 전설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다. 환상들이를 하게 된 이유는, 공간 요괴 프레야 아인즈 케이트 에델바이스의 변덕이다. 환상들이를 할 때, 무언가 잘못된 탓인 지 바깥 세계로 돌아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그를 습격한 괴한은 평형의 영지에서 목격된 바는 없다. 이변해결사로서의 일을 맡게 된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어쩌면 이변을 해결하며 바깥 세계로 돌아갈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것. 두 번째로는 평형의 대신전에 머무르면서도, 그 나름대로의 대가로서 이변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 세 번째로는 환상들이를 한 날 밤, 그 때의 광경처럼- 이변에 의해 누군가의 목숨이 위험해질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54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9:25:16>>16 커트할 부분이 조금 있군요:< 가장 중요한 점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스레는 '동방 프로젝트'에 기반을 두어 많은 설정을 차용하였으나 변형을 가한 부분도 적잖이 존재합니다. 위키를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흡혈귀'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모두 '뱀파이어'라고 바꾸어주시기 바랍니다. 요괴들은 모두 흡혈하기에 흡혈귀가 아닌 뱀파이어라고 제가 임의로 종족 이름을 바꾼 사항입니다.
2. 의도적인 환상들이는 기본적으로 생명체만이 가능합니다. 건물 따위가 환상들이하기 위해서는 다른 수단이 필요합니다. 가령 마법사의 마법의 힘을 빌렸다, 라든지요.
3. 원작에 있는 마법의 숲의 버섯포자 설정은 이 스레에선 삭제되었습니다. -
55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9:27:38>>28 문제는 없습니다만 제가 준비 스레에서도 누누히 말했듯이 해당 '진실을 꿰뚫는 정도의 능력'은 독심술로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누리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괜찮나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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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름 없음◆E8GeKpbOfc (8020297E+5) 2018. 12. 21. 오후 9:28:54>>54 금방수정해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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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bdY6pqika. (5160193E+5) 2018. 12. 21. 오후 9:32:13>>55 독심술에 중점을 둔 능력이 아니라서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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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이름 없음◆E8GeKpbOfc (8020297E+5) 2018. 12. 21. 오후 9:33:14"우리 사이에 대화가 필요할까?”
“자, 여행의 운명을 걸도록 해.”
이름: 이고르 네모(Игорь nemo)
나이: 224세 외관상으로는 10세 미만
성별: 여
종족: 요괴-뱀파이어
외형: 분명히 겉보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조숙해보이는 모습이 그녀의 특징이자 상징이었다. 마치 일부러 그려놓은 듯한 짙은 녹색의 머리는 어찌나 긴지 풀어놓으면 땅에 질질 끌려다니고는 한다. 그녀도 이런건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건지 한번 돌려 묶은 뒤 길게 늘어뜨렸지만 이렇게 하고도 허리까지 오는 매우 긴 머리이다. 옆머리 한쪽은 살짝 땋아서 묶은 머리에 이어지게 해놓았지만 그새 귀찮아진건지 반대편은 평범하게 풀어놓았다. 앞머리는 세갈래로 나누어 여유롭게 정리해두었다. 얇지만 호선을 그리는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확실히 성장한다면 미인이 될거라 생각하게 하지만 아쉽게도 그녀는 이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했다. 반쯤 감긴 눈은 마치 심연을 담아둔 듯 자주빛으로 보이기도 적색으로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짙게 깔린 다크서클이 그녀의 생활고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내놓은 부분은 얼굴과 날개말고는 존재하지 않으며 검은색 고딕풍 드레스를 선호하며 일단은 카지노의 주인이라는 듯 항상 깔끔하게 리본을 매고 다닌다. 장갑은 어릴적부터 떨어뜨리지 않았으나 그것이 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현재 신장 126.4cm에 체중은 불명. 평균보다 조금 적은 모양.
성격: 본인이 말하기를! 딱히 어떤 것에도 흥분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교적 전면적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며 대부분은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하는게 주 업무.
성격이 이렇다보니 표정변화조차 거의 없다…고 본인은 말하지만 실제로는 표정에서 어느정도 감정은 드러난다. 물론 무표정한 것은 사실이기에 오히려 그만큼 감정이 읽히는 걸 보면 역으로 대단할 지경. 그것과는 별개로 기대하는 모습 정도는 대놓고 보이기도 하지만 결과가 자신의 예측대로 되는 순간 아, 역시. 같은 느낌으로 실망한 듯 말하곤 한다. 그런 이유로 자신의 예상을 벗어나는 일들이나 사람들을 좋아한다. 일단 자기가 정한 자신의 사람들은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챙기는 성격인지라 평소엔 극도로 위험하지만 일단 가족이라고 인식되면 위험도는 극도로 줄어든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히키코모리인지라 다가가기는 쉽다. 사용인들도 좋은 친구들이지만 그 기묘한 만화의 시생인 같은 존재들이라 가끔 같이 게임을 하기는 하지만 재미는 없다고.
전반적으로 본인에게 귀찮은 일이 아니라면 상관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조사에 참가한 이유도 도박장의 운영에 직접 관여되는 것이 문제라서 직접 움직일 뿐 원래라면 황금당의 거주구에서 나오지도 않는다고.
특성: 요괴-뱀파이어
능력: 진동을 조정하는 정도의 능력
고유진동수를 파악해 상대의 심리를 읽어내거나 그 진동을 흐뜨리는 것으로 근본적인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능력. 기계가 돌아가는 진동도 알아챌 수 있는 모양이다.
전투 방식: 사용하는 무기는 나이프. 그것도 수없이 많은 나이프.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는 몰라도 끊임없이 나오며 그녀의 마법이 더해져 가끔씩 아음속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가까이서 싸우지 못할때의 임시방편에 가깝고 그녀가 진심을 낼 수 있는 건 맨주먹이다. 능력을 사용해 고유 진동수를 무너뜨려 상대하거나 역으로 공명해 엄청난 파괴를 보이기도 한다. 흡혈귀 특유의 압도적인 신체능력이 합쳐져서 상승효과를 내는듯.
전 거주지: 마법의 숲 근처, 자택이자 카지노인 황금당 거주
배경: 어릴적에도 딱히 세상에 관심이 많지는 않았기에 저택밖으로 나오는 일은 잘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동생과 하인 몇을 데리고서 인간계로 향했으며 이 이유는 아직까지도 불명이다. 동생이외의 가족이 어디로 갔냐고 물으면 답하지 않는다. 현재는 자신이 원하는건 손에 들어오고 원하지 않는 건 일어나지도 않기에 오히려 성격이 뒤틀려버린상태. 평소엔 자기 할 말은 하지만 소심하고 조용한데에 반해서 원하는 일이 틀어지면 극도로 흥분해서 크게 웃고는 한다. 물론 이런 일은 거의 없다. 소심한 성격탓에 사람들을 대하는게 어려운게 최근의 고민인 모양. 환상향에서 계속 살려면 어떻게든 인간과 교류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영 바깥에 나가지를 않으니…
뱀파이어로서 인간을 사용인으로서 데리고 있는 것이 이상하고 볼 수 도 있지만 이 아이들은 그녀가 바깥세계에 지내던 시절 큰 전쟁이 일어나 고아가 되어 갈 곳 없던 아이들을 약간의 동정심에 데리고 온 것으로 그 아이들은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 흡혈귀라는 것에는 조금 놀랐었던 모양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를 주인으로 모시며 편하게 지냈던 모양. 현재 같이 있는 아이들은 처음 왔던 아이들의 2~3세대라고. 나가기를 원하는 아이들은 바깥으로 보내주어서 지금 존재하는 사용인은 백명남짓이다. 충성심이 대단한 모양. 황금당의 지하실의 잠겨있는 공간이 거대한 공동묘지인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처음 나온 시점은 한창 자유주의 운동이 확산되던 시절로 혁명중이던 7월의 어느 나라에서 민중에게 쫓기기도 했었던모양. 그 시절까진 선민의식 비슷한게 남아있었다. 지금은 선민의식보단 귀족으로서의 사명감에 더 목을매는듯.
환상향에 이주한 것은 극히 최근으로 본인의 입을 빌리면 마치 천재지변 같은 일이었다고. 살거있던 곳이 들켜 심령사진이니 뭐니로 유명해질뻔 하던차에 친분이 있던 마법사들의 힘을 빌려 건물채로
환상들이했다.
기타: 동생이 존재한다. 환상향에 온 이후론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그녀의 추측으론 황금당 어딘가에서 슬롯이라도 돌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일단 자매애는 있는 모양이지만 현재 상황을 정리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서 동생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한다.
네모가 거주중인 황금당은 그녀의 취향과는 정반대인 외관이 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궁전으로 현재 마법의 숲 근처에 위치해있다. 이곳의 별관에는 환상향 굴지의 카지노가 존재하지만 그녀의 성격상 일부러 들여놓은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친인척은 동생말고는 없는 타지에 오게 되었으니 다른 고용인을 살릴 수 있게 수익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생각나는 것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물론 오는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이용자는 거의 네모 본인이나 마법의 숲에 거주중인 마법사들 몇 명정도. 아주 가끔 인간인 손님이 오지만 빈도는 높지 않다. 일단은 마작부터 백 개먼, 포커와 슬롯에 룰렛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도박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전부 모여있으며 원한다면 러시안 룰렛조차 준비해주는 모양이지만 관리는 네모가 서류를 전부 처리했을 때 하거나 직속메이드만이 하고 있다.
다크서클은 환상향 이주 직후 생겼다. 주변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형 파악과 앞으로의 계획까지 모두 그녀가 직접 해서 한동안은 피로로 쓰러져서 잠만 자기도 했었다. 그 당시엔 낮에는 나갈 수 없었던지라 지하실에서 서류를 정리 하다가 최근에야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 넣어서 가끔씩 낮에 주변을 살피러 돌아다니기도 한다. 다만 아무리 선크림을 써도 활동시간이 짧고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라 황금당에서 멀리 나가지는 못하는 모양.
위험도 극고, 인간 우호도 전무. 계약이 있는데다 약점투성이인 뱀파이어인만큼 일단은 히키코모리인지라 큰 문제가 없다면 관심조차 쓰지 않는다. 그녀가 인간을 대하는건 단순히 말하는 동물이 있어서 신기하다. 수준이라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결국 인간이 닭이나 소 같은 가축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예전에는 인간이 사는 마을을 축사정도로 생각한 적도 있었다. 평가에 위험도가 극고로 나타난 이유는 단순히 거주지역과 가끔이지만 인간의 피를 마신다는게 들켜서 그런 것. 물론 사용인은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 십 명이 한 명의 식사를 챙기는거라… 인간에 대한 우호도는 애초에 피를 제공하는 사용인들을 이미 인간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때문. 그녀는 이미 자신의 동생들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당연히 인간이기에 날개도 없고 송곳니도 없다. 담력적으로 평범한 인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흡혈귀도 아닌 셈. 그런고로 [인간]에 대한 우호도는 전혀 없다고 판단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흡혈 행위도 그저 뱀파이어이니 의무적으로 할 뿐이지 이제는 흡혈에 별다른 가치를 두지는 않는 모양. 본인 왈 나는 뱀파이어미까 흡혈할 뿐이라고 하지만 인조 혈액을 마실 때 표정이 조금 찡그려지는 걸 보아서 역시 흡혈 취향은 확고하다. 좋아하는 맛은 AB형과 A형. B형은 조금 씁쓸한 맛이 있어서 약을 먹는 느낌이도 O형은 너무 달다고. 평소 세 달에 한 번 정도 특식으로 아직은 인간인 사용인들이 피를 조금씩 모아주면 그걸 먹는다고. 일단 본인이 시키지 않은 일인데다 하지 말라고 해도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지라 못이겨서 받아들이고는 있다. 네모의 평가로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은 모양. 가장 최근의 평가는 당근에 개불을 섞은 듯한 맛이라고. 싫어하는 음식은 당근이랑 피망. 어린애 입맛이라 햄버그나 카레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 취향. -
59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9:33:44>>56 감사합니다:>
>>57 알겠습니다! 금방 통과 레스 들고 올게요. -
60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10:09:33>>28
[진실의 부엉이] 아울
"부엉이네."
"부엉부엉~"
"시끄럽거든, 이 도깨비 새끼야."
"와, 서세는 너한테 말한 거 아니거든??"
하! 나누리와 서세는 어이없음에 찬 감탄사를 남기며 고개를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동시다발적으로 이 행동을 했음을 깨닫고선 치를 떨었지요. 내가 저 녀석이랑 같은 소리를 같은 때에 하다니..! 이런 끔찍한 일이 또 있을 수 없잖아요.
나누리는 눈을 찡그리면서 종잇장을 넘겼습니다. 아울, 부엉이 요수, 여자, 21살.. 오, 젊은 요괴의 등장인가요. 요괴 치고 꽤 어리군요. 지닌 능력은 진실을 꿰뚫는 정도의 능력인 것을 보아 역시 지혜의 상징인 부엉이라서일까요? 그새 서세에 대한 건 잊은 듯 나누리는 턱을 괴면서 자료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평화는 금방 깨졌지만.
"그러고 보니까아~"
"뭐야. 아니, 갑자기 친한 척 뭐냐, 이 자식이!"
"혼잣말이거든,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새끼야. 귀여운 서세는 그냥 그 사람 시력이 진짜 좋을 듯해서 저격수 같다고 중얼거리려 했던 참이었어."
설레발 오지네- 서세는 비아냥댔고 그 목소리는 어느 순간 끊겼습니다.
엥?
[요괴 - 요수]
무려, 부엉이로군요. 동양에서 부엉이는 죽음의 상징이요, 부엉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온 영역에서는 반드시 누군가는 상을 피치 못한다 하지요. 그것이 흉조인지 길조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그는 즉슨, 세상은 결코 혈 없인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겠지요. 아, 알 수 없는 소리는 그만합시다. 동양에서는 두려운 새이나 서양에서는 말이 다르지요. 지식과 지혜의 상징, 그것이 부엉이일지니, 자, 어서 아름다운 황혼에 물든 너른 날개를 펴 온 진실을 두루 살펴야하지 아니하겠나요.
[체력 +50]
[스킬]
액티브 - [글라우코스의 화살]
진실은 누구든 주춤거리게끔 하지 않던가요. 칼보다 빠른 것은 화살이요, 거짓보다 강력한 것은 진실이오니, 모름지기 부엉이는 필승을 이끄는 것이지요.
>능력을 실은 화살을 쏩니다. 보스전당 1회, 다가오는 턴 대상의 행동을 봉합니다. -
61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10:20:13본 스레가 세워졌습니다;>
-
62 ◆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후 10:26:02(본스레..본스레..!
-
63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10:44:24>>30
[유쾌하고 유쾌한 까마귀] 사키메사키 렌
"굉장하네, 또 텐구구나."
"이로써 캡틴의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군요."
"그 말대로야. 사실 예상과 다른 점은 많지."
"네네, 그렇죠. 제4의 벽도 이만 넘도록 하고요. 너무 나갔습니다."
"이래봬도 공간의 요괴인걸..슬프네-"
"음, 안 슬프게 만들어 줄까..?♥"
"어머나, 무서워라."
프레야 아인즈는 우아하게 빙긋 웃었지요. 그러자 연은은 아양을 금방 거두고 소매춤을 가만히 모았습니다. 텐구 지원군이 좀 많이 오는 모양이네요, 그렇죠?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텐마 말이니?"
"예. 이번 지원자는 카라스텐구, 붕붕마루 신문 배달 일을 하던 자인데.."
정말 무슨 생각인지. 연은은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요괴 - 텐구]
당신은 까마귀의 검고 깊은 날개를 지닌 카라스텐구입니다. 빠르기 그지없는 속도, 속도로 승부한다면 단연 가장 우위를 차지하는 카라스텐구인데, 렌, 당신은 무엇을 하였을까요? 아, 신문 배달부였군요 당신은! 평범하기 그지없군요. 소박한 것이 보기 좋았던 당신이 이번에 이변해결사에 지원하겠다고 대텐구에게 직접 자청한 것은 정말이지 특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행히 대텐구는 텐마로부터 수락의 명을 얻어왔지요.
혹시 달라질 시간이려나요?
[스킬]
액티브 - [신문 배달부의 속도]
당신은 신문을 배달했잖아요? 속도를 높이는 것은 당신의 특기입니다! 아니한가요? 맞지요!
>페이즈당 1회, 이 스킬을 소모한 뒤 해당 턴에 두 행동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 [지원군아, 이리 오너라!]
대텐구는 분명 말했죠, 부르면 도움을 주겠노라고. 자, 이리 오너라!
>보스전당 1회 텐구 지원군을 부릅니다. 지원군은 랜덤으로 정해집니다. -
64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10:45:37감기기운이 영 심하네요..
부득이하게 나머지 시트 검사는 쉰 뒤에 하겠습니다':< 미안해오..... -
65 이름 없음 (4949921E+6) 2018. 12. 21. 오후 10:46:40>>64 괜찮습니다! 어장주님의 건강이 제일이지요! 푹 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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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후 10:47:10>>64
휴식을 취하다 와주세요! -
67 이름 없음◆NgKTu099Ug (5337556E+6) 2018. 12. 21. 오후 11:00:15헉 캡틴 무리하지마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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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이름 없음◆1LxbIq1JLY (2645286E+5) 2018. 12. 21. 오후 11:09:40"악인이라 할지언정 온정을 베풀라 하였습니다."
(그는 잠시 고민했다)
"그렇지만 댁은 좀 맞아야겠는데..."
이름: 가희 / 기방에서는 쵸우히메라 불렸다.
나이: 23
성별: 여
종족: 인간
외형: 기려했지. 다른 말로 무어라 설명해야 할까. 폐월수화, 침어낙안. 좋은 의미이기도 했고 나쁜 의미이기도 했다. 섣불리 다가섰다간 공포에 떨지도 몰랐다. 그래, 딱 그것이 옳다. 일단 인간이라기엔 확실히 짐승마냥 역안이었으니 말이다. 눈동자는 후술.
검은빛에 가까울 정도로 어두운 자색의 머리는 모발이 퍽 얇고 가는 편이었다. 그러면서도 바람이 불면 쉽게 엉키는 법이 없어 독특한 편이었더란다. 나비가 메인으로 장식되고, 여러 깃털도 장식되어있는 꽤 독특한 비녀로 머리를 헐겁게 틀어올렸기에 머리카락은 늘 폭포수처럼 흘러내렸다. 눈썹은 직접 다듬으며 기본적으로 얇았다. 모발의 색과 동일한 암자색이었고, 긴 속눈썹은 검은 빛이었으나 빛을 받으면 자색이 섞여 고혹적이었다.
확실히 아름다웠다. 괜히 공주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니었다. 도자기 인형마냥 매끈한 피부는 뽀얗고 투명하였다. 아몬드형 눈은 눈꼬리가 아치형으로 곱게 휘어 있었고 끄트머리가 살짝 올라가 있었다. 속눈썹이 길고 풍성해 눈을 내리깔면 수줍어하는 여인의 모습으로 금세 둔갑할 수 있었다. 깊게 패인 쌍꺼풀은 고혹하니 우아한 느낌을 주기엔 충분했다. 코는 오똑하니 반듯한 콧날와 좁은 콧볼이 자칫 1cm라도 낮았다간 세상이 달라졌을 말이 어울리도록 완벽하였다. 연지를 바른 붉은 입술은 도톰하였다. 163cm의 인형 같기도 하였다.
기이하게도 복장은 기모노와 하오리였다. 암자색 바탕에 붉은 피안화가 새겨진 기모노는 항상 품이 흐트러져 있어 어깨를 아슬아슬하게 드러내었다. 검은색이며 나비가 새겨진 하오리 또한 제대로 하지 않아 팔꿈치 즈음에 걸쳐져있었다. 정적인 분위기보단 고혹적임을 중시하듯이. 여인의 특출난 몸매와 더불어보면 참 아름다웠다. 간혹 한복을 입기도 하였지만 이 여자가 입는데 당연히 정상적일리도 없지.
손은 섬섬옥수요, 가늘고 기니. 항상 곰방대를 손에서 놓는 일이 없었다. 항상 게다를 신었는데, 불편하지도 않은 듯 싶었다.
이리 아름다운 여인이 타인들에게 기묘한 공포를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 하니, 다름아닌 눈동자와 드러난 등일지다. 등에는 칼을 문 오니 문신이 새겨져있고, 본디 붉디 붉은 눈동자를 더 섬짓하게 만들기라도 하겠다는듯 공막은 검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그래, 바깥에서 온 사람이 이리 새겨주었다고? 참으로 대단하기도 하지.
성격: 조용하면서도 따스하였다. 도도했다고 해야할까, 자신의 선행을 과장스럽게 드러내지 않았다고 해야할까. 아이가 울면 사탕을 쥐어주고 갈 길을 가는 여인이었다. 타인과 대화를 하면 자신을 높이지 않았다. 악인이라 할지언정 온정을 베풀었다. 허나 이리 보여도 아무렇지도 않게 문신을 새겨달라 하였던지라. 자신이 판단하였을때, 타인들에게도 선인이 아니라거나 불순한 의도를 가졌다 생각하면 주먹부터 나가는 면도 있었다.
특성: 인간-평범한 자
능력: 없다. 이것은 힝구인 사항이다.
전투 방식: 서세가 제작해준 67cm의 금속 곰방대. 길이가 상당히 길어 장죽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곰방대가 맞다. 뭔놈의 내구도가 이리 좋은지 사람 너댓명을 풀파워로 후려쳐도 멀쩡하다. 저번에 벽에 금이 가는것도 본 사람이 있었으니 말을 다 했지. 뭐, 이 곰방대와 특유의 유연하고도 가벼운 몸으로 내려찍고 두들겨패고 하이킥 날리면서 기모노자락 펄럭대고(?) 피우고(?) 별걸 다 하고 있다 해야할까.
전 거주지: 인간 마을, 그중에서도 기방에서 살았던가?
배경: 흔하디 흔한 이야기렷지. 길게 풀어쓰기에도 재미가 없고, 짧게 이야기 해도 그럴듯한 이야기 말일세. 인간 마을에서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는 아이를 버렸다. 밖을 나선 기방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더라면 아이의 앞날은 참담했을지도 모른다.
기방의 주인은 아이를 데려왔고, 자신의 수양딸로 삼아 곱게 길렀다. 아이는 기방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자랐고 그 답을 하듯이 날이 갈수록 아름답게 자랐다. 오죽하였으면 아이의 얼굴이라도 보기 위해 기방에 오는 손님까지 있을까. 그런 아이는 기방의 주인이 선물해준 나비 비녀로 인해 쵸우히메라는 별칭이 붙었으며 춤과 노래에 능했다는 가희라는 별칭보다 쵸우히메란 이름이 더욱 많이 불렸을 정도였다.
이리 인기도 많고 한 번 만나기 위해서 수백을 호가하던 여인이 난데없이 이변해결사로 지원을 한 이유가 무엇인즉 하니, 이변이 인간 마을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아 기방에 은혜를 갚기 위해서였다.
기타:
- 이름이 없다. 정확히는 가희도, 쵸우히메도 모두 붙여진 별칭일 뿐 실제 이름은 없었다. 기방의 주인은 이름은 자신이 지어야 하는 것이라며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고, 그는..어..짓는것을 까먹고 있다.
- 곰방대 is 뭔들. 기분이 좋아도 연기가 나오고 나빠도 연기가 나오고. 그런데 지금 태우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니.. 아니, 왜 담배나 약재도 아니고 페퍼민트를 피우고 그래? 뭐가 문제야?
- 자신이 아무런 능력이 없어도 이 또한 신이 내린 축복이라 생각하고 있다나 뭐라나.
- 좋아하는 음식? 어...민트초코. 농담 절대 아님.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그래, 별사탕. 별사탕을 특히 좋아하였다.
- 주먹이 상당히 매운 편. 보기와 다르게 힘이 좋기도 하다.
- 기본적인 호신 기술을 배웠는데, 이 이유는 기방 내에서 손님들의 음흉한 짓을 방지하기 위해서.
- 기방 내에선 건전하게 술을 마시는 모습을 마주앉아서 관람해드립니다.(?) ...정조는 확실히 지키는 사람이니까!
- 춤선이 고왔다. 몸 또한 유연했다. -
69 이름 없음◆1LxbIq1JLY (2645286E+5) 2018. 12. 21. 오후 11:10:25>>68 질문 스레에서 문신 해도 괜찮냐 했던 참치야. :>
무리하지 말고 건강이 제일이니까 푹 쉬고 와! -
70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11:37:18>>31 이변을 일으켰을 당시 대신관이 누군지 알려주세요:>
그리구 실제 나이는 웹박수로 보내주세요! -
71 ◆PT0BPjgDqk (770947E+60) 2018. 12. 21. 오후 11:44:51>>33 아앗 지금 봤다..(수치
나이 확인했습니다;> -
72 ◆IQ5K9R6Teo (3353348E+6) 2018. 12. 21. 오후 11:50:12>>70
평형 호천! 이면 좋을 거 같아요! -
73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전 12:04:46알겠습니다.
참, 프리구스는 선천인가요 후천인가요?:> -
74 ◆IQ5K9R6Teo (7364096E+5) 2018. 12. 22. 오전 12:05:12선천적인 마법사입니다!
-
75 이름 없음◆fg2XvdZCHQ (7306535E+5) 2018. 12. 22. 오전 12:32:49"영력을 좀 더 쌓아야 하는데! 잘 쌓이지가 않네에에에!!! 핫! 핫! 핫!"
이름: 영 사희
나이: 600세
성별: 여
종족: 요수 - 이무기(뱀 요괴)
외형: 나이는 13세로 보입니다. 알비노라는 점이 굉장히 특이한데,피부랑 머리카락이 하얗고 눈은 빨간색입니다. 살짝 무서워보일 수 있는 인상이나 영 사희는 굉장히 인상이 좋은데,눈이랑 입이 큼직한 편이고,콧잔등에 살짝 주근깨도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웃는 상이기 때문에 첫 인상이 좋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착해보이지만 미소녀 상은 아니라 별로 예쁜 감은 없습니다. 흰색 머리카락은 적당히 숏컷으로 자르고 다닙니다.
키는 131cm에,키에 비해서 팔다리가 긴 편입니다. 발차기 하면 다리가 쭉쭉 뻗어나갑니다. 의외로 단단해보이고 근육이 많은 체형.
머리에는 조선시대식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상의는 외지인 한테서 돈 주고 사온 헐렁하고 사이즈 안맞게 큰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있고,하의는 긴 청바지를 적당히 자른 반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신발은 신고 다니지 않습니다.
성격: 먼저 공격하지만 않는다면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입니다. 그리고 자신한테 잘 대해주거나 영력을 쌓는걸 도와주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자신을 공격하면 죽을때까지 쫓아가고,쾌활한 사람들과는 상성이 좋지만 진지하고 우울한 사람과는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우울한건 싫어하는 성격.
좋아하는 것들은 첫째는 영력,둘째가 (사람이나 요괴) 고기나 피,셋째가 격투기 서적입니다.
특성: 요괴 - 전설이 된 자.
능력: 물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싸울때는 양 손에 징을 박은 가죽끈을 묶습니다.
키도 작고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힘이 강한 편이고. 태생이 뱀 요괴라 그런지 몸도 정말 유연합니다. 작은 키를 살려 상대방 안쪽으로 잘 파고든 다음 강한 힘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타격기,관절기 등등 다양한 격투기 기술로 싸웁니다.
주특기는 철산고,싱글 렉 테이크다운,리어 네이키드 초크,브라질리언 킥에 돌주먹으로 날리는 잽 연타가 있습니다.
전 거주지: 안개의 호수
배경: 590년전,금강산에서 10년 묵은 흰 구렁이가 소나무 위에서 잠을 자다가 벼락에 맞고 그 힘을 받아 이무기로 각성했습니다. 그녀가 바로 영 사희였습니다.
영 사희는 당시 은하수로 떠나지 않은 이무기들을 만나 이무기들을 만나 자신이 어떻게 해야 다른 이무기들처럼 은하수로 떠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들었고,먼저 태어난 이무기들이 은하수로 떠난 이후 금강산에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백년 넘게 평화롭게 금강산에서 수련하던 영 사희의 일상을 바꾼 것은 바로 임진왜란이었습니다. 전란은 당시 조선 국토를 집어 삼켰고,영 사희는 그것을 보고 평화롭고 느리게 영력을 쌓기 보다는 전쟁터에 가서 인간들을 잡아 먹으면서 영력을 빠르게 쌓는쪽을 택했습니다.
영 사희는 금강산에서 하산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며 수많은 인간들을 잡아먹다가 한 조선의 장수에게 쓰러졌고,그 장수에게 포로로 잡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포로로 잡은 장수와 대화하고 그 장수의 기재와 인품에 설득되어 임진왜란 기간동안 조선군에 종군했습니다.
정유재란이 끝날때즈음 환상향이라는 지역이 있다는 것을 들은 영 사희는 환상향으로 이주할까 고민하다가,자신이 모시던 장수가 토사구팽 당하는 것을 보고 인간들의 싸움에 질려 환상향으로 이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정유재란이 끝난 1598년 영 사희는 환상향으로 이주했고,한동안 현무의 계곡에 살다가 텐구들이 요괴의 산으로 이주한 이후 텐구들에게 쫓겨나 안개의 호수에서 살고 있습니다.
안개의 호수에서 건드리면 안되는 요괴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기타: 영 사희는 현재 마지막으로 지구상에 남아있는 이무기입니다.
이무기들은 요괴들 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힘을 충분히 쌓은 뒤 여의주를 만들고,그 여의주에 담긴 힘을 이용하여 하늘 높게 날아 우주로 건너간다음 은하수를 여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이무기들의 육신은 점차 소멸되어가고,이무기들의 육신이 은하수에서 완전히 소멸되었을때는 이무기들의 정신만 남아 마침내 은하수 바깥까지 여행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이 이무기들을 따라 우주 멀리 날아간 요괴들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대다수의 요괴들이 황당무계한 SF 소설로 취급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영 사희는 이 이야기들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는 대결계 때문에 환상향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영 사희는 앞으로 여의주를 만들려면 적어도 250년은 더 수련하며 힘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근시일 내로 저 이야기대로 영 사희가 떠날 일은 없습니다. 대부분
* 영력을 쌓기 위해 굉장히 수련을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이거저거 마구 주워먹다가 탈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 사람의 피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적극적으로 인간들을 잡아먹지는 않지만 영 사희를 먼저 공격한 인간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상상에 맡깁니다. 유사인혈은 맛이 이상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일단 있으면 있는대로 먹습니다.
* 임진왜란,정유재란때 조선군 소속으로 종군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계 요괴들을 싫어합니다. 보자마자 눈이 뒤집히고 화내는 수준은 아니지만,믿을만한 녀석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텐구들은 원래 살고있던 현무의 계곡에서 영 사희를 쫓아냈기 때문에 더 싫어합니다.
* 가끔 인간 마을에 가서 농사일을 도와주거나,안개의 호수에서 잡은 생선들을 팔거나,능력을 이용해 술을 분리해서 소독용 알콜을 만들거나,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파는 등의 잡다한 일을 하고. 인간들의 피나 돈,혹은 매실주를 받아옵니다. 매실주와 피를 5:5로 섞은 술에 사족을 못씁니다.
* 환상향 바깥 세상에서 조금씩 들어온 물건들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관심이 많은건 바로 격투기쪽 서적인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어서 굉장히 슬프다고 합니다. -
76 이름 없음◆fg2XvdZCHQ (7306535E+5) 2018. 12. 22. 오전 12:41:56>>75 * 전투방식에 추가 : 물을 다루는 능력은 그렇게 위력이 강한 편이 아니라 공격에 쓰기 보다는 물의 벽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거나,안개를 만들어 시야를 가리거나,땅에서 분출하는 물로 상대방의 자세를 무너뜨리거나 하는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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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전 12:43:47>>75 어.. 죄송합니다. 능력은 선점제라서 물 컨셉은 이미 [하쿠노 케이메이]가 선점하였습니다. 다른 능력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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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이름 없음◆fg2XvdZCHQ (7306535E+5) 2018. 12. 22. 오전 12:44:38>>77 아,그럼 바꾸겠습니다! 뭐가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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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이름 없음◆fg2XvdZCHQ (7306535E+5) 2018. 12. 22. 오전 12:54:23"영력을 좀 더 쌓아야 하는데! 잘 쌓이지가 않네에에에!!! 핫! 핫! 핫!"
이름: 영 사희
나이: 600세
성별: 여
종족: 요수 - 이무기(뱀 요괴)
외형: 나이는 13세로 보입니다. 알비노라는 점이 굉장히 특이한데,피부랑 머리카락이 하얗고 눈은 빨간색입니다. 살짝 무서워보일 수 있는 인상이나 영 사희는 굉장히 인상이 좋은데,눈이랑 입이 큼직한 편이고,콧잔등에 살짝 주근깨도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웃는 상이기 때문에 첫 인상이 좋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착해보이지만 미소녀 상은 아니라 별로 예쁜 감은 없습니다. 흰색 머리카락은 적당히 숏컷으로 자르고 다닙니다.
키는 131cm에,키에 비해서 팔다리가 긴 편입니다. 발차기 하면 다리가 쭉쭉 뻗어나갑니다. 의외로 단단해보이고 근육이 많은 체형.
머리에는 조선시대식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상의는 외지인 한테서 돈 주고 사온 헐렁하고 사이즈 안맞게 큰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있고,하의는 긴 청바지를 적당히 자른 반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신발은 신고 다니지 않습니다.
성격: 먼저 공격하지만 않는다면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입니다. 그리고 자신한테 잘 대해주거나 영력을 쌓는걸 도와주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자신을 공격하면 죽을때까지 쫓아가고,쾌활한 사람들과는 상성이 좋지만 진지하고 우울한 사람과는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우울한건 싫어하는 성격.
좋아하는 것들은 첫째는 영력,둘째가 (사람이나 요괴) 고기나 피,셋째가 격투기 서적입니다.
특성: 요괴 - 전설이 된 자.
능력: 재생하는 정도의 능력
- 원래 뱀 요괴여서 그런지 회복력이 끝내주게 좋고 한달에 한번씩 탈피까지 합니다.
전투 방식: 싸울때는 양 손에 징을 박은 가죽끈을 묶습니다.
키도 작고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힘이 강한 편이고. 태생이 뱀 요괴라 그런지 몸도 정말 유연합니다. 작은 키를 살려 상대방 안쪽으로 잘 파고든 다음 강한 힘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타격기,관절기 등등 다양한 격투기 기술로 싸웁니다.
주특기는 철산고,싱글 렉 테이크다운,리어 네이키드 초크,브라질리언 킥에 돌주먹으로 날리는 잽 연타가 있습니다.
전 거주지: 안개의 호수
배경: 590년전,금강산에서 10년 묵은 흰 구렁이가 소나무 위에서 잠을 자다가 벼락에 맞고 그 힘을 받아 이무기로 각성했습니다. 그녀가 바로 영 사희였습니다.
영 사희는 당시 은하수로 떠나지 않은 이무기들을 만나 이무기들을 만나 자신이 어떻게 해야 다른 이무기들처럼 은하수로 떠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들었고,먼저 태어난 이무기들이 은하수로 떠난 이후 금강산에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백년 넘게 평화롭게 금강산에서 수련하던 영 사희의 일상을 바꾼 것은 바로 임진왜란이었습니다. 전란은 당시 조선 국토를 집어 삼켰고,영 사희는 그것을 보고 평화롭고 느리게 영력을 쌓기 보다는 전쟁터에 가서 인간들을 잡아 먹으면서 영력을 빠르게 쌓는쪽을 택했습니다.
영 사희는 금강산에서 하산하여 남쪽으로 내려가며 수많은 인간들을 잡아먹다가 한 조선의 장수에게 쓰러졌고,그 장수에게 포로로 잡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포로로 잡은 장수와 대화하고 그 장수의 기재와 인품에 설득되어 임진왜란 기간동안 조선군에 종군했습니다.
정유재란이 끝날때즈음 환상향이라는 지역이 있다는 것을 들은 영 사희는 환상향으로 이주할까 고민하다가,자신이 모시던 장수가 토사구팽 당하는 것을 보고 인간들의 싸움에 질려 환상향으로 이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정유재란이 끝난 1598년 영 사희는 환상향으로 이주했고,한동안 현무의 계곡에 살다가 텐구들이 요괴의 산으로 이주한 이후 텐구들에게 쫓겨나 안개의 호수에서 살고 있습니다.
안개의 호수에서 건드리면 안되는 요괴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기타: 영 사희는 현재 마지막으로 지구상에 남아있는 이무기입니다.
이무기들은 요괴들 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힘을 충분히 쌓은 뒤 여의주를 만들고,그 여의주에 담긴 힘을 이용하여 하늘 높게 날아 우주로 건너간다음 은하수를 여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이무기들의 육신은 점차 소멸되어가고,이무기들의 육신이 은하수에서 완전히 소멸되었을때는 이무기들의 정신만 남아 마침내 은하수 바깥까지 여행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이 이무기들을 따라 우주 멀리 날아간 요괴들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대다수의 요괴들이 황당무계한 SF 소설로 취급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영 사희는 이 이야기들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는 대결계 때문에 환상향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영 사희는 앞으로 여의주를 만들려면 적어도 250년은 더 수련하며 힘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근시일 내로 저 이야기대로 영 사희가 떠날 일은 없습니다.
* 영력을 쌓기 위해 굉장히 수련을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이거저거 마구 주워먹다가 탈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 사람의 피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적극적으로 인간들을 잡아먹지는 않지만 영 사희를 먼저 공격한 인간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상상에 맡깁니다. 유사인혈은 맛이 이상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일단 있으면 있는대로 먹습니다.
* 임진왜란,정유재란때 조선군 소속으로 종군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계 요괴들을 싫어합니다. 보자마자 눈이 뒤집히고 화내는 수준은 아니지만,믿을만한 녀석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텐구들은 원래 살고있던 현무의 계곡에서 영 사희를 쫓아냈기 때문에 더 싫어합니다.
* 가끔 인간 마을에 가서 농사일을 도와주거나,안개의 호수에서 잡은 생선들을 팔거나 해서 인간들의 피나 돈,혹은 매실주를 받아옵니다. 매실주와 피를 5:5로 섞은 술에 사족을 못씁니다.
* 환상향 바깥 세상에서 조금씩 들어온 물건들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관심이 많은건 바로 격투기쪽 서적인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어서 굉장히 슬프다고 합니다. -
80 이름 없음◆fg2XvdZCHQ (7306535E+5) 2018. 12. 22. 오전 12:59:21>>79 배경에 추가 : 영 사희는 안개의 호수에서 평소와 같이 매실주를 마시며 빈둥거리던 도중 이변해결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영력을 빠르게 쌓을 수 있는 기회라 판단하고 자원했습니다. 정 안되면 인조인혈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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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이름 없음◆fg2XvdZCHQ (7306535E+5) 2018. 12. 22. 오전 12:59:51한번에 다 올려야했는데 자꾸 중간에 까먹었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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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전 1:07:35>>31
[겨우내 울리는 종소리] 프리구스 프로스트
"완전 설녀 아냐."
프리구스의 정보가 담긴 종이를 들여다본 나누리가 처음으로 내뱉은 소리였습니다. 저만치 떨어진 곳에 앉아 표창을 닦던 연은이 가볍게 웃었지요.
"남자이지만요."
"솔직히 설녀밖엔 떠오르지 않는데? 뭐, 아니, 알아 알아. 어차피 마법사인 거 다 안다구."
"그것을 다 읽고도 모르셨다면 그게 더 문제이니까요."
"..나 왜 시비 걸리는 것 같지?"
"기분탓이야♥"
"야 이 ㅆ-"
예쁜 것만 보고 살아요, 우리. 그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둘이 엉망인 꼴이 되었다는 것만 알려줄게요.
"율님께 다 이를 겁니다."
연은이 짐짓 진지하게 읊조리고, 나누리는 헛웃음을 흘리며 빗은 머리 위로 빵모자를 다시 누릅니다.
"그 설녀 걔, 그러니까- 프리구스란 애가 오기를 기다리자, 뭐."
크리스마스에 눈이라도 내려주면 우리 둘 다 이런 거 말고 따뜻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르는걸? 그 말에 연은이 사뭇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과연..
[요괴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환상향에 폭설을 뿌린 것이 자네였나! 그만두게나. 그리하지 않는다면야, 나도 응징할 수밖에 없지."
호천은 눈을 헤치고 날아 당신을 찾아갔던가요. 이변이 종식되었을까, 그는 호탕하게 웃었지요.
"이변의 범인은 늘 혼나러 대신전까지 갔지. 내 그 전통을 따를 생각인데..어허, 두려워하진 않아도 된다네."
그리고 그는 대신전에서 당신에게 술과 다과를 권했습니다.
응?
겨울을 알리는 소년이 당신인 것이지요, 프리구스? 차디찹게 다가오는 겨울, 고아한 종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낙설. 어찌 아니 어울릴 수 있을까요. 어찌 당신은 겨울을 마법으로 삼았으며, 겨울을 좋아하며 매년 눈을 나렸을지. 새하얗기 그지없는 눈이 사방에 소복히 쌓이는 순간 그곳은 당신만의 낙원이 되지 아니할까요.
엘사? 쾅쾅콰광ㅋ..
이게 아니라고요??
[스킬]
액티브 - [종성과 설원]
종소리가 울린다. 아름다이 울린다. 하늘이 하얘진다. 그보다도 하얀 눈이 내린다. 우아히 내린다.
>보스전당 1회, 사방을 눈으로 뒤덮이게 만듭니다. 해당 턴 확정 데미지 300, 프리구스 HP 100 회복. 이후 3턴간 눈 유지. 1턴당 다이스값 +50 -
83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전 1:13:05정연
.dice 1 3. = 2
.dice 1 7. = 3
(신이나 컨셉 등이 겹칠 시 리다이스) -
84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전 1:14:50어이쿠
.dice 1 3. = 3
.dice 1 7. = 2 -
85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전 11:04:39>>44
[운명의 별자리] 정연
"정연, 19살, 여자, 신관 집안 출신.."
서세는 도깨비불로 종이를 잡아보면서 처음으로 한국어를 떼는 아이처럼 또박또박 읊조렸습니다.
"별의 신, 베가시스의 신관...에에에에엥??"
쾅! 서세가 신관전의 문을 박차고 들어갑니다. 소매춤을 모은 채 복도를 걸어가던 연은이 흠칫 놀랐습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서세? 정숙을 지켜주십시-"
"꺄아아 연은 씨!! 평범한 잡신의 신관이 아니야아!! 또 굉장한 아이라구!! 이변해결사,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무어, 좋은 일 아닙니까."
연은이 가볍게 웃습니다. 베가시스라면 3년 전 온 환상향을 붉은 별의 영원한 밤으로 물들이는 이변을 일으켰던 신이었죠?
"든든한 힘이 될 텐데."
[연은이 정연을 주시합니다.]
[인간 - 신관]
"북두칠성이 기운다."
"근성이 피어오른다."
"밤하늘을 바라보라."
아마 그 순간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정연. 어느때라고 말하지 아니해도 알고 있겠지요? 당신이 환상들이하기 직전 성숙하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당신에게 신탁을 내렸지요.
"별을 두 눈에 담으라. 그것이 너를 인도하리라."
그리고 당신이 환상향에 발을 내딛었을까, 금빛을 품은 듯한 흰 여성이 장발을 쓸어내리며 당신을 보고 환하게 웃었던가요?
"아, 정말로! 폼 잡는 것도 힘들다니까? 말투 고귀하게라니..으으으, 난 다른 신들을 보면 손이 오그라들 것 같더라. 아무튼! 잘 왔어, 정연아! 너는 진-짜 오랜만에 내 목소리를 듣는 아이였다니까? 너무 기뻐!"
그녀는 당신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내 이름은 베가시스! 처음으로 소개하네, 네가 모실 별의 신님이야! 친구처럼 대해줘?
베가시스는 그 뒤로 당신에게 많은 신탁을 내리고, 비교적 자주 현현하였지요. 대부분 흔하디 흔한 잡담이었던가.
[정연은 별의 신, 베가시스의 신관입니다. 능력이 공개됩니다.]
[능력: 별빛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낮에는 보이지 않을 뿐이지, 별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빛을 만들고 다루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래가 별일 뿐.]
[스킬]
패시브 - [별의 신통력]
아, 내가 친구처럼 대하라고는 했지만 말이지- 결국은 네 신님이야! 내 말은 신님의 축복이 너와 함께할 거라고! 얍!
>보스전당 1회, 전멸기 무시 -
86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전 11:48:35>>50 이브는 선천적인 마법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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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전 11:51:37>>53 커트가 다소 들어가겠습니다:<
1. 바깥 세계로부터 흘러들어온 인간인 외래인은 환상향의 주민이 되기를 선택하지 않고, 바깥 세계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이상 대신관을 거쳐 프레야 아인즈에 의해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트 중 '바깥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는 설정은 개연성이 맞지 않습니다:<
2. 나누리는 평형아매 시절부터 대신전에 눌러앉았으므로 '평형의 영지에 방문하였다' 부분이 설붕입니다. '대신전 밖으로 나와본'이라고 바꾸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88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12:00:41>>58 고유진동수로 상대의 심리를 파악해낸다 부분은 삭제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슷한 능력을 이미 [아울]이 가져갔습니다. 그전 시트에서 더 빨리 캐치해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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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12:01:50>>68 캐릭터의 이름은 쵸우히메로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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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이름 없음◆Bn6FGzXowM (7695875E+5) 2018. 12. 22. 오후 12:03:42>>87 친절한 지적 감사합니다! 확인했습니다!
「칼끝에 나의 생명이 걸렸을 때, 나는 어떠한 결정을 내릴까.」
【이름】 : 박준
【나이】 : 23
【성별】 : 남자
【종족】 : 인간 (외래인)
【외형】 :
남자는 언틋, 첫 눈에는 들어오기 힘든 외형을 하고 있었다. 졸린 눈 안의 밤하늘과도 같이 검은 눈동자, 그리고 그 위를 지켜주는 동그란 검은 눈썹. 그와 마찬가지로 검은 반곱슬의 머리는 수수한 단발이였다. 그 키만은 186cm의 장신을 이루고 있음에도, 그에 반해 얼굴은 꽤나 작은 편이였다. 녹색과 검은색의 나그랑 긴팔 셔츠 위에 걸쳐진 것은, 양 가슴 쪽에 주머니가 달린 연두빛의 재킷이였다. 회색빛 면바지는 그의 발목 언저리까지 뻗어있었고, 그 아래에는 검은 색의 캔버스 신발이 발을 감싸고 있었다. 남자의 무표정한 얼굴은, 아마 평소에도 그러한 표정을 짓는가 하는 인상을 남길 것이다. 종합적으로, 대개의 경우 아마 첫 눈에 이목을 끌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을 낼 것이다. 그러나, 반쯤 감긴 듯한 두 눈. 그 곳을 유심히 바라본다면, 그 시선 안에 파도와 같이 넘실거리는 마음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어느 때는 그것은 시퍼런 칼날과도 같이 번뜩일 테지.
【성격】 : 본래 바깥 세계에서는 혼자서의 시간을 즐기고, 인터넷 서핑이나 검술 연습 등의 취미 생활에 보다 몰두하고 있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에, 망설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결정을 한 순간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큼은 확고하다. 가끔 주위를 잊고 무언가에 몰두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반쯤 감긴 눈으로 인해 마냥 무심하다는 인상을 남길 수도 있으나, 그와는 대조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솔직하고도, 정직한 성격이기에 거짓말을 잘 하지 못 한다. 그렇기에, 그는 남에게는 늘 진심으로 대한다. 기본적으로는 누군가가 곤경에 처한다면, 그것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가 없다. 그것은 예전에 자신도 역시 겪었던 슬픔을, 다른 누군가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아마 위험한 상황일 지라도, 그 누군가의 슬픈 눈빛, 그리고 구슬픈 절규를 듣는다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달려들어서라도- 도울 것이다.
【특성】 : 인간 - 평범한 자
【능력】 : 없음
【전투 방식】 :
평형의 대신전의 지박 도깨비, 서세가 제작한 특제 롱소드를 사용한다. 롱소드이기에, 크기와 길이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다루기 편한 밸런스를 지녔다. 검은 날카로움과 튼튼함이라는 기본에 무척이나 충실하다. 그리고,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양손 장검인 롱소드의 형태와 양손검인 투 핸디드 소드의 형태를 오갈 수 있다. 롱소드의 형태일 때는 전체 길이 1.3m, 투 핸디드 소드의 형태일 때는 전체 길이 2.1m.
롱소드 검술을 활용하고 있기에, 양손 양날검인 롱소드의 특성을 활용한 근거리 백병전으로 기민하고, 정교한 공방에 들어선다. 투 핸디드 소드를 다룰 시에는, 그 범위가 중거리까지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공격이 곧 방어도 역시 이루는 체계이며, 공격을 통해 주도권을 잡는다. 다른 검술에서는 보기 드문 기술을 펼치기도 한다. 그 특성 상, 검을 상대의 무기에 맞붙은 상태로 칼날을 움직여 유리한 경합으로 바꾸거나, 상대의 빈 틈으로 돌려서 반격한다. 검과 상대의 무기가 접촉한 지점의 위치, 검을 밀고 밀릴 때의 압력의 변화, 힘의 작용점을 검을 통해 간파할 수 있으며, 이것을 통해 상대방의 의도 또한 읽을 수 있다. 또한, 두 손으로 칼날을 -손 안에 움직여 저며지지 않도록 빈틈 없이 잡는 방식으로- 잡아서 무게추(퍼멀) 혹은 크로스가드로 상대를 가격한다거나, 한 손으로만 칼날을 잡아서 단창처럼 짧게 다루어 보통이라면 검을 사용하기 어려운 간격에서도 검을 활용하고, 또한 장대 무기에 대한 지렛대의 이점을 취하는 일도 그 예시일 것이다.
【전 거주지】 : 바깥 세계. 환상들이한 직후 평형의 대신전, 객인전에 머물고 있었다.
【배경】 : 바깥 세계의 인간에게 있어서, 충분히 평범하다고 평가받을 만한 생활이였을 것이다. 친구들과 흥겹게 놀고, 시험 성적에 고민하고,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나날이였다. 군대 복무도 끝나고, 이제 슬슬 서울의 대학 자취 생활에 적응해야 했을 것이다.
다만, 걸리는 점이 하나 있었다면... 그래, 연일 TV에서 흉악 사건에 대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일까? 최근 서울에서 연쇄 참살 사건이 일어나서,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CCTV에는 범인의 인상착의까지 기록이 되어있었다. 덕분에, 도검소지허가증을 가지고 있던 이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사례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것은 며칠 전의 박준에게도 예외는 아니였다. 그 덕분에 주변의 시선이 이상해진 점도 있어 부담스럽기도 했었다. 그 와중에도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퇴마사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고시텔의 관리인이 진지한 눈빛으로 뉴스를 보고 있었다는 점이겠지.
어느 주말 밤. 가로등의 주황빛 인도 아래, 검술 연구회로 향했던 박준은 고시텔의 방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마침 아버지의 골프채용 가방 덕분에, 사람들의 눈초리 없이 검을 챙겨갈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그러한 생각으로 끝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고시텔로부터 얼마 남지 않은 거리. 길이 꺾이는 곳에서, 가로등 아래. 그 곳에서 고시텔의 관리인의 모습이 보였다. 길바닥에 앉아 벽에 기댄 채로. 피를 흘리며.
알고 있는 누군가가 위급한 모습으로 쓰러진 모습. 그것은 박준에게 있어서 전혀 생각하지 못 한 것이기에, 순간 몸이 굳었다. 그러나, 곧바로 관리인에게 달려갔다. 지금 당장, 관리인의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만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행히도, 관리인은 아직 숨을 쉬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다만, 어째서 고시텔의 관리인이 이런 곳에서...? 그러한 의문이 가장 먼저 떠올랐지만, 그것을 뒤로 한 채로 박준은 당장 스마트폰을 꺼내 119와 통화를 하기 시작했다.
그 순간, 무언가 번뜩이는 것이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박준이 채 반응하기도 전에, 그 무언가는 그가 들었던 스마트폰에 빨려들어갔다. 꽈직! 들어보지 못 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와 동시에, 박준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손에, 스마트폰을 잡은 느낌이 없다.
시선을 돌린 곳에는 찾던 스마트폰이 있었다. 가로등이 비추는 길바닥 아래에. 수없이 많은 금을 그 화면에 드러낸 채로.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일본식 단도- 탄토가 굳세게 박혀있었다.
오싹한 기운이 등줄기를 훑는다. 중세의 단도가 현대의 휴대 전화에 박혀있다는 어울리지 않는 광경. 그것은 순간 박준의 머리 속에 기이한 연결점을 형성한다. 뉴스. 연쇄 참살 사건. 고시텔 관리인의 모습. 밤. 일본도.
동시에, 박준은 현대 사회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상식 외의 행동을 한다. 골프채로부터 롱소드를 꺼내어, 칼집에서 꺼낸다. 아마 그 자리에서 그 이유를 설명하라고 하면, 명확히 언어로 표현할 수 없었으리라. 그 순간에 그의 뇌리를 스쳐지나간 것이 바로 검을 뽑아야 한다는 것이였기에. 무엇보다도 도망칠 수는 없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서서히 다가왔다. 가로등이 미처 닿지 않았던 밤거리의 구석으로부터, 탄토의 주인은 느긋하게 걸어왔다. 사뿐사뿐, 가볍게 산책하는 듯이. 밤의 어둠에 감추어진 인영이 드러난다. 처음으로 보게 된 괴한의 모습은 현대에서 볼 수 있으리라 예상하기 힘든 경우였다.
지나칠 정도로 새하얀 피부 위에는, 붉은 갑주를 걸치고 있었다. 그 색깔에 지지 않을 정도의, 선명한 핏빛 눈동자가 이 쪽을 향해왔다. 손에는 피에 젖은 카타나를 든 채로. 그 순간, 느낀 점은 두 가지였다. 하나는 인상착의로 보아, 눈 앞에 있는 자가 뉴스에서 연일 이야기하던 연쇄 참살 사건의 범인이라는 것을. -또 하나는, 본능적으로 그 자가 인간이 아니라는 것이였다. 도망칠 수는 없었다. 이 자를, 관리인과 함께 남겨둔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 지는 예상할 수 있었다.
「어떠한 쥐새끼인가 했는 데... 그저 통행하는 뿐이였는가? 도망쳤다면, 혹시나 살 수 있었을 지도 몰랐을 것을.」
괴한은 무표정하게, 얼음장과도 같은 차가운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이 곧이어 박준이 든 롱소드에 닿았을 때, 진홍빛 시선에 의아함이 담겼다.
「...검이라? 이 시대에? 그것도 양이(洋夷)의 검이라...」
창백한 피부의 괴한은, 검에 머물던 두 눈동자를 박준의 시선과 마주쳤다. 그리고, 그 입이 섬뜩한 초승달로 굽어진다. 박준은 순간, 등에 식은 땀이 흐르는 듯 하였다.
「단순히 베어넘기는 흥을 얻고자 했건만. 마음이 바뀌었구나. 나의 여흥에 어울려야겠다.」
그 말과 동시에, 괴한의 카타나가 자신을 겨눈다. 알고 있던 누군가가 목숨이 위험하다. 누군가의 도(刀)가 자신을 겨누고 있다. 자신은 누군가에게 검을 겨누고 있다. 가로등의 주황빛은 두 칼날에 반사된다. 평화로웠던 일상을 부정하는 광경. 그 모습에, 박준의 머리는 전류가 흐르는 듯 했다. 심장의 박동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등에 오싹함을 느꼈다.
검과 도가 격돌한다. 첫 합부터, 박준은 괴한의 일격이 마치 손잡이까지 파고드는 듯 하였다. 이대로 장기전으로 가는 것은 분명한 필패. 그렇기에... 바로 그렇기에, 박준의 시선은 그 예기를 잃지 않는다. 마침내 노리던 상대의 수가 나온 순간, 롱소드는 괴한의 머리를 강타한다. 그것은 분명 싸움의 막을 내리는 일이였을 것이다. 그래, 상식적으로라면.
「풍문과는 달리 양이(洋夷)의 검술도 꽤 볼 만하구나. 그러나-」
검이 머리를 강타한 괴한은, 쓰러지지 않는다.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입을 연다. 괴한의 손에 쥔 카타나가 순간 요사스러운 기운을 품는 듯 했다. 그리고, 그 순간 무언가가 날카롭게 잘려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박준은 그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마치 종이가 도화지를 갈라내는 듯이, 롱소드의 칼날은 허망하게도 뭉텅 잘려나갔다.
「그것도 여기까지인가 보군. 혹시 모르지. 더 좋은 검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길 수 있었을 지.」
박준은 더 이상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것은 단순히 눈 앞의 비현실적인 광경을 목격해서가 아니였다. 롱소드가 터무니 없이 파손되는 것과 동시에, 채 반응하기도 전에 괴한의 카타나는 그대로 그의 목 언저리에 닿고 있었다. 요도(妖刀)의 예기에, 목으로부터 피 한 방울이 떨어진다. 더 이상 손에 쥔 카드는 없었다. 박준은 이를 악 물었다. 이렇게, 아무 것도 구하지 못 하는 것일까...?
「잘 가시게나, 젊은 검객.」
-그 순간, 이변(異變)이 일어난다.
「...무어라?」
목을 향해 칼을 겨누던 괴한의 목소리에는 당혹감이 묻어났다. 그의 시선은 이 쪽을 마주치고 있지 않았다. 박준은 그 소리를 듣고, 눈동자를 돌려 주변을 바라보았다. -순간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방금 전에 롱소드가 너무나도 간단히 파괴되었던 것과 동일한... 아니, 그 이상의 괴기 현상이였다. 주변의 공간이 일그러진다. 마치 신기루와도 같이, 주변의 광경은 넘실넘실 흔들린다.
그와 동시에, 발 밑이 허전함을 느꼈다. 아스팔트 바닥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기묘한 부유감과 함께 마치 눈과도 같이 새하얀 허공으로 떨어져내려갔다. 밑으로. 밑으로. 그리고 더 밑으로. 정신을 차렸을 때, 두 신발 너머로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다. 서늘한 무언가가 뺨에 내리앉았다.
익숙하던 아스팔트 바닥의 감촉이 아니였다. 차가웠다. 부드러웠다. 땅 위에, 새하얀 눈이 수북이 쌓여있었다. 뺨에 닿았던 싸늘한 감촉은 바로 저 흐릿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눈이였다. 위화감이 느껴졌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는 눈이 내리지 않고 있었다. 그 생각에 도달하고서야, 박준은 고개를 들었다. 옛날에서야 볼 수 있을 법한 건축물이 눈 앞에 있었다.
넓다란 남빛 기와 지붕. 커다란 나무 기둥. 길다란 나무 대문. 높다란 돌담. 그리고 더 먼 곳에서 더욱 눈을 사로잡는 광경이 있었다. 마치 경복궁을 연상시키는 듯한, 거대한 조선식 궁. 갑작스러운 변화에, 그리고 이 광경에 박준은 말을 잃을 수 밖에 없었다.
마침 평형의 대신전 밖으로 나와보았던 인형의 마법사, 선나누리가 그와 마주치지 않았다면, 그것은 조금 더 오래 갔을 테지. 이름도 모르는 낯선 곳에서, 박준은 선나누리가 이끄는 대로 저 멀리 보이는 궁전으로 향해갈 수 밖에 없었다. 평형의 대신전. 그 이름을, 박준은 그 곳에 도착하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였다.
【기타】 : 상당한 노력파. 검술의 자질 자체는 평범하나, 끝없는 노력과 검술을 즐기는 마음으로 상당한 실력까지 닿았다. 신화와 전설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다. 환상들이를 하게 된 이유는, 공간 요괴 프레야 아인즈 케이트 에델바이스의 변덕이다. 환상들이를 할 때, 무언가 잘못된 탓인 지 바깥 세계로 돌아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그를 습격한 괴한은 평형의 영지에서 목격된 바는 없다. 이변해결사로서의 일을 맡게 된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는 현재 바깥 세계로 돌아가게 된다면 괴한의 습격으로 생기게 될 문제를 피할 수가 없다는것. 두 번째로는 평형의 대신전에 머무르면서도, 그 나름대로의 대가로서 이변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 세 번째로는 환상들이를 한 날 밤, 그 때의 광경처럼- 이변에 의해 누군가의 목숨이 위험해질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91 이름 없음◆Bn6FGzXowM (7695875E+5) 2018. 12. 22. 오후 12:05:55앗, 도중에 『환상들이를 할 때, 무언가 잘못된 탓인 지 바깥 세계로 돌아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라는 부분은
삭제했어야 했는 데 그만 잊고 말았네요. 그 부분에 대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
92 이름 없음◆1LxbIq1JLY (0040518E+5) 2018. 12. 22. 오후 12:12:09>>89 네. 쵸우히메로 하겠습니다! 그걸로 더 많이 알려져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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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이름 없음◆Q4Oz1I8gAw (7036092E+5) 2018. 12. 22. 오후 12:28:12"우리 사이에 대화가 필요할까?”
“자, 여행당신의 운명을 걸도록 해.”
이름: 이고르 네모(Игорь nemo)
나이: 224세 외관상으로는 10세 미만
성별: 여
종족: 요괴-뱀파이어
외형: 분명히 겉보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조숙해보이는 모습이 그녀의 특징이자 상징이었다. 마치 일부러 그려놓은 듯한 짙은 녹색의 머리는 어찌나 긴지 풀어놓으면 땅에 질질 끌려다니고는 한다. 그녀도 이런건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건지 한번 돌려 묶은 뒤 길게 늘어뜨렸지만 이렇게 하고도 허리까지 오는 매우 긴 머리이다. 옆머리 한쪽은 살짝 땋아서 묶은 머리에 이어지게 해놓았지만 그새 귀찮아진건지 반대편은 평범하게 풀어놓았다. 앞머리는 세갈래로 나누어 여유롭게 정리해두었다. 얇지만 호선을 그리는 눈썹과 뚜렷한 이목구비가 확실히 성장한다면 미인이 될거라 생각하게 하지만 아쉽게도 그녀는 이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했다. 반쯤 감긴 눈은 마치 심연을 담아둔 듯 자주빛으로 보이기도 적색으로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짙게 깔린 다크서클이 그녀의 생활고를 대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내놓은 부분은 얼굴과 날개말고는 존재하지 않으며 검은색 고딕풍 드레스를 선호하며 일단은 카지노의 주인이라는 듯 항상 깔끔하게 리본을 매고 다닌다. 장갑은 어릴적부터 떨어뜨리지 않았으나 그것이 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현재 신장 126.4cm에 체중은 불명. 평균보다 조금 적은 모양.
성격: 본인이 말하기를! 딱히 어떤 것에도 흥분되지 않는다고 한다. 비교적 전면적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며 대부분은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거나 차를 마시거나 하는게 주 업무.
성격이 이렇다보니 표정변화조차 거의 없다…고 본인은 말하지만 실제로는 표정에서 어느정도 감정은 드러난다. 물론 무표정한 것은 사실이기에 오히려 그만큼 감정이 읽히는 걸 보면 역으로 대단할 지경. 그것과는 별개로 기대하는 모습 정도는 대놓고 보이기도 하지만 결과가 자신의 예측대로 되는 순간 아, 역시. 같은 느낌으로 실망한 듯 말하곤 한다. 그런 이유로 자신의 예상을 벗어나는 일들이나 사람들을 좋아한다. 일단 자기가 정한 자신의 사람들은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챙기는 성격인지라 평소엔 극도로 위험하지만 일단 가족이라고 인식되면 위험도는 극도로 줄어든다. 물론 그것과는 별개로 히키코모리인지라 다가가기는 쉽다. 사용인들도 좋은 친구들이지만 그 기묘한 만화의 시생인 같은 존재들이라 가끔 같이 게임을 하기는 하지만 재미는 없다고.
전반적으로 본인에게 귀찮은 일이 아니라면 상관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조사에 참가한 이유도 도박장의 운영에 직접 관여되는 것이 문제라서 직접 움직일 뿐 원래라면 황금당의 거주구에서 나오지도 않는다고.
특성: 요괴-뱀파이어
능력: 진동을 조정하는 정도의 능력
고유진동수를 파악해 물체 혹은 생물의 상태를 알아내거나 그 진동을 흐뜨리는 것으로 근본적인 파괴를 불러일으키는 능력. 기계가 돌아가는 진동도 알아챌 수 있는 모양이다.
전투 방식: 사용하는 무기는 나이프. 그것도 수없이 많은 나이프.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는 몰라도 끊임없이 나오며 그녀의 마법이 더해져 가끔씩 아음속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가까이서 싸우지 못할때의 임시방편에 가깝고 그녀가 진심을 낼 수 있는 건 맨주먹이다. 능력을 사용해 고유 진동수를 무너뜨려 상대하거나 역으로 공명해 엄청난 파괴를 보이기도 한다. 흡혈귀 특유의 압도적인 신체능력이 합쳐져서 상승효과를 내는듯.
전 거주지: 마법의 숲 근처, 자택이자 카지노인 황금당 거주
배경: 어릴적에도 딱히 세상에 관심이 많지는 않았기에 저택밖으로 나오는 일은 잘 없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동생과 하인 몇을 데리고서 인간계로 향했으며 이 이유는 아직까지도 불명이다. 동생이외의 가족이 어디로 갔냐고 물으면 답하지 않는다. 현재는 자신이 원하는건 손에 들어오고 원하지 않는 건 일어나지도 않기에 오히려 성격이 뒤틀려버린상태. 평소엔 자기 할 말은 하지만 소심하고 조용한데에 반해서 원하는 일이 틀어지면 극도로 흥분해서 크게 웃고는 한다. 물론 이런 일은 거의 없다. 소심한 성격탓에 사람들을 대하는게 어려운게 최근의 고민인 모양. 환상향에서 계속 살려면 어떻게든 인간과 교류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영 바깥에 나가지를 않으니…
뱀파이어로서 인간을 사용인으로서 데리고 있는 것이 이상하고 볼 수 도 있지만 이 아이들은 그녀가 바깥세계에 지내던 시절 큰 전쟁이 일어나 고아가 되어 갈 곳 없던 아이들을 약간의 동정심에 데리고 온 것으로 그 아이들은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 흡혈귀라는 것에는 조금 놀랐었던 모양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를 주인으로 모시며 편하게 지냈던 모양. 현재 같이 있는 아이들은 처음 왔던 아이들의 2~3세대라고. 나가기를 원하는 아이들은 바깥으로 보내주어서 지금 존재하는 사용인은 백명남짓이다. 충성심이 대단한 모양. 황금당의 지하실의 잠겨있는 공간이 거대한 공동묘지인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처음 나온 시점은 한창 자유주의 운동이 확산되던 시절로 혁명중이던 7월의 어느 나라에서 민중에게 쫓기기도 했었던모양. 그 시절까진 선민의식 비슷한게 남아있었다. 지금은 선민의식보단 귀족으로서의 사명감에 더 목을매는듯.
환상향에 이주한 것은 극히 최근으로 본인의 입을 빌리면 마치 천재지변 같은 일이었다고. 살거있던 곳이 들켜 심령사진이니 뭐니로 유명해질뻔 하던차에 친분이 있던 마법사들의 힘을 빌려 건물채로
환상들이했다.
기타: 동생이 존재한다. 환상향에 온 이후론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했지만 그녀의 추측으론 황금당 어딘가에서 슬롯이라도 돌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일단 자매애는 있는 모양이지만 현재 상황을 정리하는 것 만으로도 벅차서 동생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한다.
네모가 거주중인 황금당은 그녀의 취향과는 정반대인 외관이 금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궁전으로 현재 마법의 숲 근처에 위치해있다. 이곳의 별관에는 환상향 굴지의 카지노가 존재하지만 그녀의 성격상 일부러 들여놓은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친인척은 동생말고는 없는 타지에 오게 되었으니 다른 고용인을 살릴 수 있게 수익이 있으면 좋겠다 해서 생각나는 것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물론 오는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이용자는 거의 네모 본인이나 마법의 숲에 거주중인 마법사들 몇 명정도. 아주 가끔 인간인 손님이 오지만 빈도는 높지 않다. 일단은 마작부터 백 개먼, 포커와 슬롯에 룰렛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도박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전부 모여있으며 원한다면 러시안 룰렛조차 준비해주는 모양이지만 관리는 네모가 서류를 전부 처리했을 때 하거나 직속메이드만이 하고 있다.
다크서클은 환상향 이주 직후 생겼다. 주변에 익숙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형 파악과 앞으로의 계획까지 모두 그녀가 직접 해서 한동안은 피로로 쓰러져서 잠만 자기도 했었다. 그 당시엔 낮에는 나갈 수 없었던지라 지하실에서 서류를 정리 하다가 최근에야 자외선 차단제를 손에 넣어서 가끔씩 낮에 주변을 살피러 돌아다니기도 한다. 다만 아무리 선크림을 써도 활동시간이 짧고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지라 황금당에서 멀리 나가지는 못하는 모양.
위험도 극고, 인간 우호도 전무. 계약이 있는데다 약점투성이인 뱀파이어인만큼 일단은 히키코모리인지라 큰 문제가 없다면 관심조차 쓰지 않는다. 그녀가 인간을 대하는건 단순히 말하는 동물이 있어서 신기하다. 수준이라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결국 인간이 닭이나 소 같은 가축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예전에는 인간이 사는 마을을 축사정도로 생각한 적도 있었다. 평가에 위험도가 극고로 나타난 이유는 단순히 거주지역과 가끔이지만 인간의 피를 마신다는게 들켜서 그런 것. 물론 사용인은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수 십 명이 한 명의 식사를 챙기는거라… 인간에 대한 우호도는 애초에 피를 제공하는 사용인들을 이미 인간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때문. 그녀는 이미 자신의 동생들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당연히 인간이기에 날개도 없고 송곳니도 없다. 담력적으로 평범한 인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흡혈귀도 아닌 셈. 그런고로 [인간]에 대한 우호도는 전혀 없다고 판단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흡혈 행위도 그저 뱀파이어이니 의무적으로 할 뿐이지 이제는 흡혈에 별다른 가치를 두지는 않는 모양. 본인 왈 나는 뱀파이어미까 흡혈할 뿐이라고 하지만 인조 혈액을 마실 때 표정이 조금 찡그려지는 걸 보아서 역시 흡혈 취향은 확고하다. 좋아하는 맛은 AB형과 A형. B형은 조금 씁쓸한 맛이 있어서 약을 먹는 느낌이도 O형은 너무 달다고. 평소 세 달에 한 번 정도 특식으로 아직은 인간인 사용인들이 피를 조금씩 모아주면 그걸 먹는다고. 일단 본인이 시키지 않은 일인데다 하지 말라고 해도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지라 못이겨서 받아들이고는 있다. 네모의 평가로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은 모양. 가장 최근의 평가는 당근에 개불을 섞은 듯한 맛이라고. 싫어하는 음식은 당근이랑 피망. 어린애 입맛이라 햄버그나 카레 같은 자극적인 음식이 취향.
//아닙니다!! 느긋하게 해주새오! -
94 이름 없음◆LgY4e8fgi. (4766868E+5) 2018. 12. 22. 오후 12:29:53>>86 앗 후천적인 마법사임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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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이름 없음◆E8GeKpbOfc (4769913E+5) 2018. 12. 22. 오후 1:03:47>>93 인코가 틀렸었어... 이거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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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2:34:18>>79 설붕 등에 의한 커트 및 질문이 좀 많이 들어가겠습니다.
1. [전설이 된 자] 특성의 요괴들은 모두 선천적으로 요괴이거나, 인간이 후천적으로 요괴가 된 케이스입니다. 동물이 요괴가 되는 케이스는 [요수] 특성밖에 없습니다. 고로 원래 뱀이었다는 설정은 불가능합니다.
2. 은하수..은하수 이야기가 거짓이라면, 여의주를 만든 이무기들은 어디로 사라지는 건가요?
3. 이 스레에서 요괴들은 기괴한 취향을 가지지 않는 이상 식인을 하지 않습니다..:ㅁ
4. 임진왜란 당시 종군하였을 때..음, 왜란은 평형의 대결계 형성 이후이므로..요괴라는 사실은 그 장수에게만 알려줬나요? 많은 인간들에게 널리 알려버리면 안 되는지라:<
5. 텐구들이 환상들이하고 요괴의 산을 점유한 것은 평형의 대결계 형성 후 얼마 지나지 않았던 시점입니다. 정유재란 종전 이후라면 텐구들에게 쫓겨났다, 라는 설정은 불가능합니다.
6. 일본계를 싫어한다라..음, 국가 감정이 들어가도 되나라고 잠시 고심했습니다만, 불신 정도는 상관없을 것 같고 사희주가 잘 조절해주시리라 믿습니다:>
7. 재생하는 정도의 능력은 불가능합니다. 치유 특화는 퇴마사 특성의 특징이라서:< -
98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4:52:55박준
.dice 1 7. = 2 -
99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4:53:25쵸우히메
.dice 1 7. = 5
(겹칠 시 리다이스) -
100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4:54:01오오매 이분들..
-
101 이름 없음◆fg2XvdZCHQ (2648206E+5) 2018. 12. 22. 오후 4:55:28>>96 앗 고칠게 많네요...그럼 한번 더 수정하겠습니다!
은하수쪽은,어짜피 스레 내에서는 그게 나올 일이 없고 사희 입장에서도 실제로 우주로 날아간 적이 없으니 그 이후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다른 요괴들이 '아...그렇게 생각하시네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 이 정도 반응을 해줄 설정정도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니 스레주가 알아서 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102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4:58:59>>101 감사합니다:>
은하수로 사라지는 대신..음, 가장 타당성이 있는 건...
..소멸한다..?(흐릿 -
103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5:01:52>>50
[금속의 광휘] 이브
"이브. 마법사."
연은은 내려다보던 종이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축하합니다, 나누리. 또 당신와 동족인 사람이네요."
"꼭 경사처럼 말하네. 하나도 안 기쁘거든? 내가 알기론 걔도 후천적인 마법사야. 마족 수를 늘리기만 해서 뭐가 그렇게도 좋은지.."
칫. 나누리는 혀를 차고 마법으로 만든 물을 벌컥벌컥 마셨습니다. 소주입니까? 뭔 소리야. 만담도 아닌 만담이 오가고 나누리는 컵을 내려놓고 턱을 굈지요.
"후천적인 마법사..그리고 금속."
흐음. 나누리가 묘하게 부루퉁한 표정을 짓습니다.
[나누리가 이브를 주시합니다.]
[요괴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당신은 후천적인 마법사이지요, 이브. 222살..콩.. 아니, 그렇게 오래 살아서도 노화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식의 마법뿐 아닌 사충의 마법까지 익혔군요.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천재적이겠네요, 그렇게나 어렵다는 사식과 사충의 마법을 익혀냈으니까. 그것도 금속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니 실생활에서도 적잖이 도움이 되겠군요?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당신이 이변해결사로 지원한 것이 과연 실수였을지 아니였을지는..
당신이 정하겠지요. 아니하나요?
[스킬]
액티브 - [견고한 철순]
당신에게 있어 금속과 관련된 마법은 누워서 떡 먹기랍니다. 강철을 모아 굳히세요. 그것은 당신을 지켜줍니다.
>페이즈당 1회, 최근 턴 상대 1명의 공격 방어. 전멸기 및 즉사기 방어 불가능. -
104 이름 없음◆fg2XvdZCHQ (2648206E+5) 2018. 12. 22. 오후 5:02:10>>102 결국 소멸로 끝나는군요! 영혼까지 싹 사라지는걸로?
-
105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5:04:17>>104 그 점은 사희주께서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령은 남아서 환생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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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이름 없음◆fg2XvdZCHQ (2648206E+5) 2018. 12. 22. 오후 5:09:57>>105 혹시 정신만 남아서 우주를 떠돈다거나 하는 설정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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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이름 없음◆FsWX55V71U (3392644E+5) 2018. 12. 22. 오후 5:10:03비슷한거로는 띵가띵가 선계려나요? 요력을 수련을 통해 정화하는 느낌으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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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5:11:28>>106 음..... 어떻게도 현실에 간섭하지 않는다면야, 가능합니다:>
>>107 헉 초인은 인간만이 될 수 있는 종족입니다:>.. -
109 이름 없음◆fg2XvdZCHQ (2648206E+5) 2018. 12. 22. 오후 5:27:17>>108 그럼 그렇게 하는쪽으로!
그럼 능력 관련된 문제인데요,물도 안되고 재생력도 안되면 다른 능력 생각나는게 얼마 없는데.
하늘을 날아다닌다거나 번개(청룡이 번개를 상징하니 청룡의 열화판인 이무기도 쓸 수 있지 않나 싶어)를 쓰는 능력을 생각했는데 괜찮은가요? -
110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5:31:48>>109 번개 허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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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이름 없음◆FsWX55V71U (7573984E+4) 2018. 12. 22. 오후 5:32:31이무기하면... 비구름? 비뿌린후에 젖은 적에게 번개쾅!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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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7:09:24>>68
[비상할 나비] 쵸우히메
무후는 서세 뒤로 가더니 어깨 너머를 보고 팔짱을 꼈습니다.
"그 곰방대는 뭐냐?"
"우웅..그 이변해결사로 지원했던 히메 씨 말이지? 그 사람이 부탁한 무기양."
사람을 마구 후려치려나봥, 특이하지이? 서세는 길이가 대략 70cm에 달할 것 같은 길이의 곰방대를 도깨비불로 요리조리 들어올리면서 방긋 웃었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언제나 좋아~ 라며 흥얼거리는 모습을 바라보자 하니 과연 도깨비로군요. 무후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이런 이계에서는 이상할 것도 없지."
"무후 씨도 막막막 특이하거든? 인간답지 않게 새하얗고, 지랄맞고....이건 서세쨩이 한 말이 아니양."
"뒤질래, 새끼야."
"꺄아아- 말투도 그 마법사 새끼랑 비슷해서 완-전 짜증나아아! ..서센 아무말도 안 했어."
이렇게 귀엽고 귀여운 서세쨩인데- 당연히! 그런 말은 몰랑. 시선을 휙 앞으로 돌리고 곰방대를 손을 쥐는 모습을 보며 무후는 소수를 셌지요. 2, 3, 5, 7...하, 씨 수학..
"그러고 보니깡 무후 씨는 그 사람 봤엉?"
"..어, 인간 마을에서 우연히 봤는데 왜."
"눈 되게 특이하지-? 외래인들 사이에서 발달한 기술 같은 무언간가봥. 넌 알지?"
"뭐어, 안 했지만."
무후는 금빛 시선을 살짝 내렸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건 그뿐이 아니고.. 라고 중얼거렸던가요?
"웅, 뭔뎅?"
"뭐? 너 들으라고 한 소리는 아니거든, 얼간아."
"씨이X 화나네, 그럼 처음부터 말을 말든가!!"
"와 이 도깨비가 x발 말이 개많아요-"
[무후가 쵸우히메를 주시합니다.]
[인간 - 평범한 자]
부모는 아이를 버렸고, 요괴의 손이 닿기 전에 기방에서 데려갔답니다. 별칭 가희, 기방에서 불리는 또다른 별칭은 쵸우히메. 나비의 공주렷다, 이 말이지요? 그 수려한 미모에 가히 어울리는 별칭이지마는, 별칭은 결국 별칭이지요. 이름없이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떤 느낌일련지 싶습니다. 어떤가요, 쵸우히메? 당신의 아름다운 눈은 마치 고독하게 떠오른 붉은 달과 같지요.
누군가는 손을 가린 소매를 입 가까이 가져갔습니다. 나비의 장식을 단 가인, 기방의 나비를 문득 본 그 이는 눈을 살포시 내리감았지요. 설마 이런 식으로 일방적으로, 처음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강요하진 않을게요. 그 이는 당신의 자유를 방해친 않고 싶었습니다.
날아오를 당신을.
[???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스킬]
없음. -
113 이름 없음◆fg2XvdZCHQ (0578005E+4) 2018. 12. 22. 오후 7:44:16"영력을 좀 더 쌓아야 하는데! 잘 쌓이지가 않네에에에!!! 핫! 핫! 핫!"
이름: 영 사희
나이: 600세
성별: 여
종족: 요괴 - 이무기
외형: 나이는 13세로 보입니다. 알비노라는 점이 굉장히 특이한데,피부랑 머리카락이 하얗고 눈은 빨간색입니다. 살짝 무서워보일 수 있는 인상이나 영 사희는 굉장히 인상이 좋은데,눈이랑 입이 큼직한 편이고,콧잔등에 살짝 주근깨도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웃는 상이기 때문에 첫 인상이 좋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착해보이지만 미소녀 상은 아니라 별로 예쁜 감은 없습니다. 흰색 머리카락은 적당히 숏컷으로 자르고 다닙니다.
키는 131cm에,키에 비해서 팔다리가 긴 편입니다. 발차기 하면 다리가 쭉쭉 뻗어나갑니다. 의외로 단단해보이고 근육이 많은 체형.
머리에는 조선시대식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상의는 외지인 한테서 돈 주고 사온 헐렁하고 사이즈 안맞게 큰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있고,하의는 긴 청바지를 적당히 자른 반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신발은 신고 다니지 않습니다.
원래 뱀에서 진화한 요괴라 양 팔과 다리를 보면 비늘이 남아있습니다. 혓바닥도 뱀처럼 양 끝이 갈라져 있습니다. 가끔 허물도 벗는데,허물 벗기 일주일 전 부터는 눈이 파란색으로 변합니다.
성격: 먼저 공격하지만 않는다면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입니다. 그리고 자신한테 잘 대해주거나 영력을 쌓는걸 도와주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자신을 먼저 공격하면 죽을때까지 쫓아가서 죽입니다.
쾌활한 사람들과는 상성이 좋지만 진지하고 우울한 사람과는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우울한건 싫어하는 성격.7
특성: 요괴 - 요수
능력: 번개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싸울때는 양 손에 징을 박은 가죽끈을 묶습니다.
힘이 강한 편이고. 태생이 뱀 요괴라 그런지 몸도 정말 유연합니다. 작은 키를 살려 상대방 안쪽으로 잘 파고든 다음 강한 힘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타격기,관절기 등등 다양한 격투기 기술로 싸웁니다.
주특기는 철산고,싱글 렉 테이크다운,리어 네이키드 초크,브라질리언 킥에 돌주먹으로 날리는 잽 연타가 있습니다.
번개를 다루는 능력으로는 견제용으로 짧게짧게 번개를 쏘아보내거나,손에 큰 번개를 잡고 가까이 있는 상대방에게 번개를 찍어버리거나,아예 주먹이나 다리에 전기를 흐르게 만들고 때려서 감전시키는 등의 용도로 씁니다.
전 거주지: 마법의 숲
* 마법의 숲 근처에 지어놓은 오두막에서 삽니다. 그렇다보니 마족과 마법사들과 교류가 잦은 편인데 마법사들에게 돈을 주고 각종 마법약이나 스크롤을 구해 쓰다가 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경: 590년전,금강산에서 10년 묵은 흰 구렁이가 소나무 위에서 잠을 자다가 벼락에 맞고 그 힘을 받아 이무기로 각성했습니다. 그녀가 바로 영 사희였습니다.
영 사희는 당시 은하수로 떠나지 않은 이무기들을 만나 이무기들을 만나 자신이 어떻게 해야 다른 이무기들처럼 은하수로 떠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들었고,먼저 태어난 이무기들이 은하수로 떠난 이후 금강산에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백년 넘게 평화롭게 금강산에서 수련하던 영 사희의 일상을 바꾼 것은 바로 임진왜란이었습니다. 전란의 소식은 금강산에서 수련하던 영 사희의 귀에까지 들어갔습니다.
영 사희는 환상향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먼저 떠난 이무기에게 들은 것을 기억하고 금강산에서 하산하여 환상향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한 조선의 장수에게 잡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포로로 잡은 장수와 대화하고 그 장수의 기재와 인품에 설득되어 임진왜란 기간동안 조선군에 종군했습니다.
정유재란이 끝날때즈음 영 사희는 자신이 모시던 장수가 왕에게 토사구팽 당하는 것을 보고 인간들의 싸움에 질려 확실하게 환상향으로 이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정유재란이 끝난 1598년 영 사희는 환상향으로 이주했습니다.
영 사희는 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몇백년동안 계속 지루한 수련을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최근 이변해결사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력을 높이기 위해서,정 안되면 인조인혈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영 사희는 이변해결사에 자원했습니다.
기타: 영 사희는 현재 마지막으로 지구상에 남아있는 이무기입니다.
이무기들은 요괴들 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힘을 충분히 쌓은 뒤 여의주를 만들고,그 여의주에 담긴 힘을 이용하여 하늘 높게 날아 우주로 건너간다음 은하수를 여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이무기들의 육신은 점차 소멸되어가고,이무기들의 육신이 은하수에서 완전히 소멸되었을때는 이무기들의 정신만 남아 마침내 은하수 바깥까지 여행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이 이무기들을 따라 우주 멀리 날아간 요괴들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대다수의 요괴들이 황당무계한 SF 소설로 취급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영 사희는 이 이야기들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는 대결계 때문에 환상향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영 사희는 앞으로 여의주를 만들려면 적어도 250년은 더 수련하며 힘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근시일 내로 저 이야기대로 영 사희가 떠날 일은 없습니다.
* 영력을 쌓기 위해 굉장히 수련을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이거저거 마구 주워먹다가 탈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 임진왜란,정유재란때 조선군 소속으로 종군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계 인간들,요괴들을 싫어합니다. 보자마자 눈이 뒤집히고 화내는 수준은 아니지만,믿을만한 녀석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에는 수군 소속으로 종군하였는데,다른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키기 싫어서 바다속에 잠수해서 배 밑창을 부수거나 숨어있다가 돛대에 벼락을 떨어트리는 일을 주로 했다고 합니다.
* 인조인혈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먹지만 맛도 없는데 구하기도 힘들다고 투덜거립니다. 진짜 피를 더 구하기 힘들어서 억지로 참고 마시는중.
* 가끔 인간 마을에 근처에 가서 농사일을 도와주거나,번개를 이용하여 전기통닭을 굽거나 해서 인간들의 피나 돈,혹은 매실주를 받아옵니다. 매실주와 피를 5:5로 섞은 술에 사족을 못씁니다.
* 환상향 바깥 세상에서 조금씩 들어온 물건들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관심이 많은건 바로 격투기쪽 서적인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어서 굉장히 슬프다고 합니다.
// 이제는 통과되기를 -
114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8:24:49>>90
[평범하기에 나아간다] 박준
"준이가 이변해결사를 하겠다고 들었는데..그래서 어떻게 됐어? 연은이가 받아들였어?"
"받아들였지. 조금의 고민도 없이 흔쾌하게 받아들였소이다."
"그렇구나.."
나누리가 고개를 까닥 기울였습니다. 며칠 전에 그 도깨비 새끼가 웬 롱소드를 만들며 방실방실 웃는 꼴을 봤던 것 같은데, 그것이 그의 무기인 걸까요.
"아하, 그러고 보니 나누리 양이 그를 데려왔던 게지. 신경이라도 쓰이는가 보오?"
"신경은 쓰이지. 걔 처음 봤을 때 완전 바보 같았어. 내가 그때 가지 않았다면 이미 한 끼 식사가 되어버렸을걸?"
나누리가 두 개의 인형을 소환하고 정려의 어깨를 잡게끔 하였습니다. 이렇게 데려왔어. 그러자 정려가 껄걸 웃습니다.
"거칠게도 데려왔구려."
[인간 - 평범한 자]
"어라, 딱 봐도 당황하는 게 뻔히 보이는 사람."
당신이 환상들이한 것은 최근에 일이었던가요? 눈 위로 주저앉은 채의 당신을 발견한 것은 나누리였죠. 외래인이네. 나누리는 왠지 모르게 비뚜름한 미소를 씩 짓더니 허공에 마법진을 두 개 소환했습니다. 귀엽게 생긴 인형이 하나씩 나타나 당신의 어깨를 잡아 일으켰지요. 죄인을 다루듯 거칠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부드럽지도 않았던가요. 나누리는 허리춤 위에 두 손을 올리고 고개를 살긋 기울였습니다.
"당연히 따라올 거지? 아니면 너 죽거든. 피 빨려서 이렇게, 꽥."
돌직구도 참 심하지.
당신이 평형의 대신전으로 끌려오자(?) 연은은 온화한 미소로 당신을 반겼습니다. 외래인이 적진 않은 모양이로군요, 놀라는 기색 하나 없는 걸 보니. 그녀는 당신에게 바깥 세계로 돌아갈 생각이 없는지 물은 뒤, 객인전으로 직접 안내하면서 당신의 이름을 듣고 소매춤을 모으며 말했습니다. 준인가요.
"당신은 필시 강해질 거란 생각이 방금 들었네요. 나는 당신을 환영합니다, 준."
한편, 누군가가 잠시 눈을 크게 떴다가 곱게 휘면서 웃었습니다. 적임자를 찾았군요. 그쵸?
[???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스킬]
없음. -
115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8:25:07>>91 괜찮습니다:> 위키에 등록하실 때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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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10:12:02제가..통과레스를 통째로 날려버렸숩니다.........잠시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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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11:24:05>>93
[딜러 뱀파이어] 이고르 네모
"살다살다 뱀파이어가 돕는 걸 보네."
"무후 씨가 뭐 얼마나 살았다공."
"아, 도깨비가 시비 X나 거네. 싸우자는 거냐?"
"근데 실제로 어리잖앙- 환상들이한지도 별로 안 됐고- 뱀파이어도 가지각색이라니깡?"
실제로 어리기는..어리지요. 젠장. 무후는 문득 서세를 향해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너는 몇 살이냐?"
"서세?? 서세는 다서쨜~★"
"이새끼가 어디서 약을 팔아."
무후가 부적을 투척하자 서세는 요란스런 비명을 지르며 휙 피했습니다. 그 소란을 들었을까요, 허공에서 뜬금없이 스키마가 열리고 프레야 아인즈가 종이 우산을 들고 등장했지요.
"이런이런, 이게 무슨 일이니?"
"프레야 씨!! 무후 씨 저새끼가-"
"프레야 아인즈."
"아무려면 어때애-! 무후 씨 저 삐리리가 서세 죽이려구 했엉!!!"
"아인즈까지 안 불러주면 힝구란다. 둘이서 사이좋게 해결하렴?"
고매하게 웃은 프레야 아인즈는 몇 발자국 걸어가 책상 위에 놓인 네모의 정보를 들어올려보았지요. 그리고 우후후, 웃었답니다.
"이고르 네모라면 황금당의 주인이구나. 도박이라 해서 내가 심심풀이로 가본 적이 조금 있지.."
내향적인 카지노의 주인이 이변해결사로 지원한 셈이지요? 프레야 아인즈는 곱게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프레야 아인즈는 황금당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프레야 아인즈가 네모를 주시합니다.]
[요괴 - 뱀파이어]
당신은 요괴 중 최강이라 부리우는 뱀파이어요, 마계의 높디높은 귀족이요, 황금당의 주인 이고르 네모입니다. 이야, 꾸밈말 참 많군요? 게다가 여러모로 화려하기까지 합니다. 좋은 건 다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강력한 당신에게 감히 대항할 적수는 많지 않으며, 당신은 찬란하게 그 강력함을 자랑하겠지요?
과연이지 최강의 요괴입니다.
[공격 다이스 최대최소값 +50, 체력 +50]
[스킬]
액티브 - [나이프는 소리없이]
진동의 힘은 활용할 방법이 많지요? 당신의 강력한 힘을 아끼지 마세요. 마법을 펼치세요. 나이프가 아음속으로 날아갑니다.
>보스전당 1회, 시전시 대상에게 확정 데미지 600
패시브 - [고결한 뱀파이어의 서슬]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라. 귀족은 영원할지니, 뱀파이어의 위상은 고귀하고 찬란히 빛나리라.
>보스전당 1회, 체력이 0이 되어도 3회간 버팁니다. -
119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11:29:00>>113 다른 건 문제가 없습니다만.. [요수] 특성이면 또 종족이 '이무기'일 수 없습니다...8ㅁ8
[전설이 된 자] -> 태생적 요괴 혹은 인간이 요괴화한 이무기
[요수] -> 그냥 뱀으로부터 유래된 뱀 요괴
이런 느낌입니다..:< -
120 이름 없음◆fg2XvdZCHQ (7306535E+5) 2018. 12. 22. 오후 11:41:57>>119 그럼 종족을 이무기/특성을 전설이 된 자로 바꾸겠습니다
-
121 ◆PT0BPjgDqk (947056E+55) 2018. 12. 22. 오후 11:42:48>>120 네네 그럼..본래 뱀이었다는 설정을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122 이름 없음◆fg2XvdZCHQ (7306535E+5) 2018. 12. 22. 오후 11:47:23"영력을 좀 더 쌓아야 하는데! 잘 쌓이지가 않네에에에!!! 핫! 핫! 핫!"
이름: 영 사희
나이: 600세
성별: 여
종족: 요괴 - 이무기
외형: 나이는 13세로 보입니다. 알비노라는 점이 굉장히 특이한데,피부랑 머리카락이 하얗고 눈은 빨간색입니다. 살짝 무서워보일 수 있는 인상이나 영 사희는 굉장히 인상이 좋은데,눈이랑 입이 큼직한 편이고,콧잔등에 살짝 주근깨도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웃는 상이기 때문에 첫 인상이 좋은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귀엽고 착해보이지만 미소녀 상은 아니라 별로 예쁜 감은 없습니다. 흰색 머리카락은 적당히 숏컷으로 자르고 다닙니다.
키는 131cm에,키에 비해서 팔다리가 긴 편입니다. 발차기 하면 다리가 쭉쭉 뻗어나갑니다. 의외로 단단해보이고 근육이 많은 체형.
머리에는 조선시대식 투구를 쓰고 있습니다. 상의는 외지인 한테서 돈 주고 사온 헐렁하고 사이즈 안맞게 큰 오렌지색 티셔츠를 입고 있고,하의는 긴 청바지를 적당히 자른 반바지를 입고 다닙니다. 신발은 신고 다니지 않습니다.
성격: 먼저 공격하지만 않는다면 활발하고 쾌활한 성격입니다. 그리고 자신한테 잘 대해주거나 영력을 쌓는걸 도와주는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자신을 먼저 공격하면 죽을때까지 쫓아가서 죽입니다.
쾌활한 사람들과는 상성이 좋지만 진지하고 우울한 사람과는 상성이 좋지 않습니다. 우울한건 싫어하는 성격.
특성: 전설이 된 자
능력: 번개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싸울때는 양 손에 징을 박은 가죽끈을 묶습니다.
힘이 강한 편이고. 몸도 정말 유연합니다. 작은 키를 살려 상대방 안쪽으로 잘 파고든 다음 강한 힘과 유연함을 바탕으로 타격기,관절기 등등 다양한 격투기 기술로 싸웁니다.
주특기는 철산고,싱글 렉 테이크다운,리어 네이키드 초크,브라질리언 킥에 돌주먹으로 날리는 잽 연타가 있습니다.
번개를 다루는 능력으로는 견제용으로 짧게짧게 번개를 쏘아보내거나,손에 큰 번개를 잡고 가까이 있는 상대방에게 번개를 찍어버리거나,아예 주먹이나 다리에 전기를 흐르게 만들고 때려서 감전시키는 등의 용도로 씁니다.
전 거주지: 마법의 숲
* 마법의 숲 근처에 지어놓은 오두막에서 삽니다. 그렇다보니 마족과 마법사들과 교류가 잦은 편인데 마법사들에게 돈을 주고 각종 마법약이나 스크롤을 구해 쓰다가 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경: 600년전 영 사희는 금강산에 살고있던 이무기의 자식으로 태어났습니다.
영 사희는 당시 은하수로 떠나지 않은 이무기들을 만나 자신이 어떻게 해야 다른 이무기들처럼 은하수로 떠날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들었고,먼저 태어난 이무기들이 은하수로 떠난 이후 금강산에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백년 넘게 평화롭게 금강산에서 수련하던 영 사희의 일상을 바꾼 것은 바로 임진왜란이었습니다. 전란의 소식은 금강산에서 수련하던 영 사희의 귀에까지 들어갔습니다.
영 사희는 환상향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먼저 떠난 이무기에게 들은 것을 기억하고 금강산에서 하산하여 환상향을 찾아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한 조선의 장수에게 잡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포로로 잡은 장수와 대화하고 그 장수의 기재와 인품에 설득되어 임진왜란 기간동안 조선군에 종군했습니다.
정유재란이 끝날때즈음 영 사희는 자신이 모시던 장수가 왕에게 토사구팽 당하는 것을 보고 인간들의 싸움에 질려 확실하게 환상향으로 이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하여 정유재란이 끝난 1598년 영 사희는 환상향으로 이주했습니다.
영 사희는 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몇백년동안 계속 지루한 수련을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최근 이변해결사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영력을 높이기 위해서,정 안되면 인조인혈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영 사희는 이변해결사에 자원했습니다.
기타: 영 사희는 현재 마지막으로 지구상에 남아있는 이무기입니다.
이무기들은 요괴들 중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힘을 충분히 쌓은 뒤 여의주를 만들고,그 여의주에 담긴 힘을 이용하여 하늘 높게 날아 우주로 건너간다음 은하수를 여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은하수를 여행하는 이무기들의 육신은 점차 소멸되어가고,이무기들의 육신이 은하수에서 완전히 소멸되었을때는 이무기들의 정신만 남아 마침내 은하수 바깥까지 여행 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실제로는 이 이무기들을 따라 우주 멀리 날아간 요괴들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이 이야기는 대다수의 요괴들이 황당무계한 SF 소설로 취급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영 사희는 이 이야기들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는 대결계 때문에 환상향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영 사희는 앞으로 여의주를 만들려면 적어도 250년은 더 수련하며 힘을 쌓아야 하기 때문에 근시일 내로 저 이야기대로 영 사희가 떠날 일은 없습니다.
* 영력을 쌓기 위해 굉장히 수련을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이거저거 마구 주워먹다가 탈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 임진왜란,정유재란때 조선군 소속으로 종군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계 인간들,요괴들을 싫어합니다. 보자마자 눈이 뒤집히고 화내는 수준은 아니지만,믿을만한 녀석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에는 수군 소속으로 종군하였는데,다른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키기 싫어서 바다속에 잠수해서 배 밑창을 부수거나 숨어있다가 돛대에 벼락을 떨어트리는 일을 주로 했다고 합니다.
* 인조인혈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있으면 있는대로 먹지만 맛도 없는데 구하기도 힘들다고 투덜거립니다. 진짜 피를 더 구하기 힘들어서 억지로 참고 마시는중.
* 가끔 인간 마을에 근처에 가서 농사일을 도와주거나,번개를 이용하여 전기통닭을 굽거나 해서 인간들의 피나 돈,혹은 매실주를 받아옵니다. 매실주와 피를 5:5로 섞은 술에 사족을 못씁니다.
* 환상향 바깥 세상에서 조금씩 들어온 물건들에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관심이 많은건 바로 격투기쪽 서적인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 없어서 굉장히 슬프다고 합니다. -
123 ◆PT0BPjgDqk (8421294E+6) 2018. 12. 23. 오전 12:10:23>>122 확인했습니다! 통과 레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124 ◆PT0BPjgDqk (8421294E+6) 2018. 12. 23. 오전 12:55:38>>122
[이무기는 은하수를 우러렀다] 영 사희
"영 사희, 600살...오래도 살았네."
500살을 넘긴 마법사가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나누리는 종이를 바라보며 중얼거렸습니다. 능력은 번개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과연, 이무기라는 요괴의 이름 그다웠지요. 나누리는 뒤를 돌고선 두 명의 요괴에게 대뜸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아- 여기서 질문- 프레야 아인즈랑 거기 도깨비 새끼는 얘보다 나이가 많을까?"
"어머나, 숙녀의 나이를 묻는 것은 죄악이란다-"
"서세쨩은 다서쨜이라니까 이 어중간한 데에서 사충 마법 써서 완전 못생긴 마법사 씨X 새끼야."
"아, 저 미친새끼."
마법진에서 인형 하나가 튀어나왔습니다. 그리고..
퍽!!
인형이 몽둥이로 정확하게 서세의 머리를 겨냥해 때렸지요. 서세가 리타이어했습니다.
"둘 다 제대로 답도 안 해주고..아, 몰라. 난 갈 거야."
나누리는 허공에 띄운 종이를 손에 쥐고 저벅저벅 뒤돌아 걸어갔습니다. 그나저나 격투기에 관심이 많은 요괴라니, 근접 딜러인 걸까요. 그렇게 생각의 주제도 바꾸어보고요.
[요괴 - 전설이 된 자]
이무기, 뱀과 비슷한 요괴였던가요? 당신은 이무기이지요, 사희. 지구상 최후의 이무기가 될지도 모르는. 은하수를 자유로이 여행하고 싶잖아요? 끝없는 의지를 가지세요. 꿈은 반드시 현실로 바뀌기에 꿈이라 불리는 것일지 모르는 일이지 않나요. 600년의 오랜 세월을 곱씹으면서 눈을 멀게 만드는 섬광의 아찔한 번개를 내리세요.
이무기는 전설의 존재라 불리우니까.
[스킬]
패시브 - [이무기의 의지]
이무기는 은하수로 가기를 꿈꾸었다. 그곳을 여행하는 모습을 상상하였다. 번개의 힘이 온몸을 감싼다.
>보스의 체력이 0으로 끝날 시 다음 턴 다이스값 +50 -
125 이름 없음◆tdzZa8CfWo (6176354E+5) 2018. 12. 26. 오전 12:58:07"모든 순간은 가치 있고 반복될 수 없는법. 잠시만 이 보잘것 없는 선율에 귀를 기울여 줄수 있겠소?"
이름: 아카츠네 마히루
나이: 420세
성별: 남
종족: 요수-(불여우)
외형: 주홍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드리웠다. 동그랗게 말린 눈썹은 머리카락보다 조금 연한 색이며 새하얀 피부 위로 가늘고 부드러운 눈매가 가볍게 내려앉아있다. 눈매는 연한 검은빛의 경계를 따라 눈꼬리로 갈수록 살짝 붉은빛이 감돈다.
눈동자는 연한 갈색을 띄고 있고 동공은 세로로 길다. 또한 오똑하게 솟아오른 코와 마찬가지로 붉은빛이 감도는 선명한 입술을 가지고 있다. 가는 얼굴형은 머리카락에 가려 더욱 갸름해보인다. 이렇듯 사람을 홀린다는 느낌의 외모를 제외하면 감쪽같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당황하거나 놀라는 일이 생기면 숨겨뒀던 귀와 꼬리가 쫑긋 솟아오르곤 한다.
평상시 옷차림은 연한색 계통의 유카타나 하카마 등의 전통적인 옷차림을 고수한다. 몸의 비율 때문에 언뜻 장신으로 비치지만 사실 170 언저리로 신장이 작은편이다.
성격: 장난을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 뭇 요괴의 짖궂은 장난이 아닌 아이 수준의 가볍고 유치한 장난을 즐긴다. 과묵한것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온순해 말수가 적은편이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 불행한 타인을 적극적으로 도우려 할때가 많다.
마냥 부드러운 성품이라고 해서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면 오산.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성격으로 때로는 무척이나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초연하기 그지 없는 성품 때문에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아카츠네를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특성: 종족-특성
능력: 소리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싸우길 꺼려하는 요수는 상대의 전의를 가라앉히는 방법을 사용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전투를 끝맺기 위해 노력한다. 상대에게 물리적인 타격은 가할수 없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상대의 분노를 가라앉힌다. 무구로 사용하는것은 소리를 낼수 있는 악기라면 모두. 하지만 효과는 상이하고 대부분의 경우 피리를 사용한다.
전 거주지: 이름없는 작은 산
배경: 이름없는 산의 중턱에서 400년 묵은 요수는 본디 환상향을 떠돌던 평범한 짐승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지내게 되며 자연스레 사람의 형태를 갖출수 있게 됐는데 소리를 다루는 능력또한 이때 함께 생긴것이다.
본래는 호기심이 많고 개구쟁이 같은 성격이었지만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을 대하며 지금과 같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이 되었다. 몇차례나 이름없는 언덕에 버려진 아이들을 거두기도 했다. 지금은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오랜 세월동안 여러 인간을 은사로 삼아 악기 다루는 법, 서예, 다도 등의 수많은 재주를 익혔다. 잠시 무뢰배와 어울리며 무술을 익히기도 했지만 싸움을 싫어하는 현재에는 전혀 그런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인간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지만 요괴를 꺼려하는 눈초리를 피해 인간마을에 거의 발을 들이는 일이 없다.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산 중턱에 세워진 가옥에서 쓸쓸하게 보낸다.
기타: 인간에 대한 애정이 많아 길을 잃은 인간을 습격한 요괴와 크게 싸운적이 몇번 있다. 그뒤로는 남의 일에 간섭하는 참견쟁이쯤으로 평판이 낮아졌다. 정갈하고 샌님같아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유치한 장난을 좋아해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따위를 모아두는 구석도 있다.
또한 무시무시한 애주가로 주연을 무척이나 즐기는데 특히나 술내기를 하는것을 좋아한다. 대부분의 경우엔 절대로 지지 않지만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부러 져주기도 한다.
아카츠네 마히루라는 이름은 그와 처음 마주한 소녀가 지어준 이름이다. 지금 그 소녀는 늙어 죽었고 그 대의 대를 이은 후손들은 인간 마을에서 무탈하게 잘 살고 있다. 처음에는 맞닿은 인연의 죽음에 익숙치 않아 자주 눈물을 흘렸지만 지금은 그에 초연해진듯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내면 어딘가에는 소중하게 여기는 인연을 잃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일상에선 하오체를 주로 사용하는데 처음엔 사용하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턴가 버릇이 되었다. 때로는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때로는 어른스러운 면이 특징. -
126 이름 없음◆6TOBL6Zoi. (0203115E+5) 2018. 12. 26. 오전 4:07:32시트 양식
" 미미는 여기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
이름: 미미
나이: 400살
성별: 여
종족: 요괴
외형: 80cm 작은키 , 진한 딸기색의 머리는 하트모양으로 된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앞머리는 처피뱅스타일로 눈썹위로 잘려진것이 귀엽게 잘어울린다 .하트모양으로 묶어진 머리안에는 연분홍색의 딸기모양의 구슬이 장식되어 있으며 무릎까지오는 풍성한 진분홍색 로리타풍의 프릴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인형같이 새하얗고 뽀얀 피부에 딸기색의 진한 분홍색의 눈동자. 검고 짙은 속눈썹, 동그랗고 큰 눈매. 신발은 새빨간 에나멜 슈즈를 신고있으며 무릎까지 리본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항상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성격: 새침한 성격같지만 여리고 눈물이 많다.
특성: 종족-특성
능력 : 딸기 덩쿨을 조종하는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무구 - 피크닉 바구니
전투방식 - 바구니를 지휘봉처럼 휘둘러 딸기 넝쿨들을 조종해 상대를 속박하거나 채찍처럼 휘두른다
전 거주지: 마법의 숲
배경: 마법의 숲속 딸기밭에 나타나는 요괴. 딸기도둑들을 덩쿨로 붙잡아 혼내주거나 침입자의 사지를 묶어두고 하루종일 자신의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듣게하거나 놀아달라고 한다.
기타:
포도는 싫어한다.
어느날 어딘가로 떠나버린 ..하나뿐이였던, 다시 데리러 와주겠다던 자신의 오랜 친구를 그리워 하는 듯 하다.
딸기밭 근처의 작은집에 산다.
겉보기엔 어린 아이같지만 꼬마라는 말을 하면 엄청 화낸다. -
127 이름 없음 (9020844E+5) 2018. 12. 26. 오전 6:23:56>>126
특성란에 전설이 된자or사식, 사충의 마법사or요수or뱀파이어or텐구중 하나를 골라서 적어야 합니다.
종족란에는 특성에 맞춰서 적어주셔야 합니다.
전설이 된자 : 전설속의 괴물or동물 (케르베로스, 알라우네 등)
사식, 사충의 마법사 : 마법사
요수 : 현실속의 동물 (사자의 요수, 곰의 요수 등)
뱀파이어 : 뱀파이어
텐구 : 카라스텐구or백랑텐구
종족과 그 특성은 >>0의 위키에서 참고해주세요.
덧) 선택 가능 종족은 인간과 위에있는 요괴들 뿐입니다. -
128 이름 없음◆tdzZa8CfWo (1490847E+4) 2018. 12. 26. 오후 4:12:50어젯밤에 술에 취해서 다른분들의 시트를 잘 못읽었네요 ㅠㅠ 여초인줄 알아서 성비를 위해 성별을 남자로 냈는데 지금 보니 남캐가 훨씬 많네요! 성별 수정해서 다시 올릴게요.
-
129 이름 없음◆6TOBL6Zoi. (0203115E+5) 2018. 12. 26. 오후 4:46:00시트 양식
" 미미는 이곳에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
이름: 미미
나이: 430살
성별: 여
종족: 요괴 - 마법사
외형: 80cm 작은키 , 진한 딸기색의 머리는 하트모양으로 된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앞머리는 처피뱅스타일로 눈썹위로 잘려진것이 귀엽게 잘어울린다 .하트모양으로 묶어진 머리안에는 연분홍색의 딸기모양의 구슬이 장식되어 있으며 무릎까지오는 풍성한 진분홍색 로리타풍의 프릴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인형같이 새하얗고 뽀얀 피부에 딸기색의 진한 분홍색의 눈동자. 검고 짙은 속눈썹, 동그랗고 큰 눈매. 신발은 새빨간 에나멜 슈즈를 신고있으며 무릎까지 리본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항상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성격: 새침한 성격같지만 여리고 눈물이 많다.
특성: 사식•사충의 마법사
능력 : 딸기 덩쿨을 조종하는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무구 - 피크닉 바구니
전투방식 - 바구니를 지휘봉처럼 휘둘러 딸기 넝쿨들을 조종해 상대를 속박하거나 채찍처럼 휘두른다
전 거주지: 마법의 숲
배경: 마법의 숲속 딸기밭에 나타나는 요괴. 딸기도둑들을 덩쿨로 붙잡아 혼내주거나 침입자의 사지를 묶어두고 하루종일 자신의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듣게하거나 놀아달라고 한다.
기타:
포도는 싫어한다.
어느날 어딘가로 떠나버린 ..하나뿐인, 자신의 오랜 친구를 그리워 하는 듯 하다.
딸기밭 근처의 작은집에 산다.
//수정해밧어욤 -
130 이름 없음◆tdzZa8CfWo (1490847E+4) 2018. 12. 26. 오후 5:00:46"모든 순간은 가치 있고 반복될 수 없는법. 이 보잘것 없는 선율도 언젠간 흩어지고 말겠지만.. 네가 듣고 있기에 그것만으로 충분하구나."
이름: 아카츠네 마히루
나이: 420세
성별: 여
종족: 요수-(불여우)
외형: 주홍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드리웠다. 동그랗게 말린 눈썹은 머리카락보다 조금 연한 색이며 새하얀 피부 위로 가늘고 부드러운 눈매가 가볍게 내려앉아있다. 눈매는 연한 검은빛의 경계를 따라 눈꼬리로 갈수록 살짝 붉은빛이 감돈다.
눈동자는 연한 갈색을 띄고 있고 동공은 세로로 길다. 또한 오똑하게 솟아오른 코와 마찬가지로 붉은빛이 감도는 선명한 입술을 가지고 있다. 가는 얼굴형은 머리카락에 가려 더욱 갸름해보인다. 이렇듯 사람을 홀린다는 느낌의 외모를 제외하면 감쪽같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당황하거나 놀라는 일이 생기면 숨겨뒀던 귀와 꼬리가 쫑긋 솟아오르곤 한다.
가늘고 길다란 손가락 위로 살짝 길이가 있는 손톱이 반짝인다. 평상시 옷차림은 연한색 계통의 유카타나 하카마 등의 전통적인 옷차림을 고수한다. 몸의 비율 때문에 언뜻 장신으로 비치지만 사실 170 언저리로 신장이 작은편이다.
성격: 장난을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 뭇 요괴의 짖궂은 장난이 아닌 아이 수준의 가볍고 유치한 장난을 즐긴다. 과묵한것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온순해 말수가 적은편이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 불행한 타인을 적극적으로 도우려 할때가 많다.
마냥 부드러운 성품이라고 해서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면 오산.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성격으로 때로는 무척이나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초연하기 그지 없는 성품 때문에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아카츠네를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특성: 요괴-요수
능력: 소리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싸우길 꺼려하는 요수는 상대의 전의를 흐트러뜨리는 방법을 사용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싸움을 중재한다. 상대에게 물리적인 타격은 가할수 없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상대의 분노를 가라앉힌다. 무구로 사용하는것은 소리를 낼수 있는 악기라면 모두.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피리를 사용한다.
선호하지는 않지만 도저히 걷잡을수 없는 상대로는 태고와 같은 타악기를 이용해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쫓아내버린다. 샤미센과 같은 현악기는 주로 이변 해결사들의 힘을 돋구어주는데 쓰인다.
전 거주지: 이름없는 작은 산
배경: 이름없는 산의 중턱에서 400년 묵은 요수는 본디 환상향을 떠돌던 평범한 짐승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지내게 되며 자연스레 사람의 형태를 갖출수 있게 됐는데 소리를 다루는 능력또한 이때 함께 생긴것이다.
본래는 호기심이 많고 개구쟁이 같은 성격이었지만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을 대하며 지금과 같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이 되었다. 몇차례나 이름없는 언덕에 버려진 아이들을 거두기도 했다. 지금은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오랜 세월동안 여러 인간을 은사로 삼아 악기 다루는 법, 서예, 다도 등의 수많은 재주를 익혔다. 순진했던 시기에는 무뢰배에게 이용당해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인간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지만 요괴를 꺼려하는 눈초리를 피해 인간마을에 거의 발을 들이는 일이 없다.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산 중턱에 세워진 가옥에서 쓸쓸하게 보낸다.
기타: 인간에 대한 애정이 많아 길을 잃은 인간을 습격한 요괴와 크게 싸운적이 몇번 있다. 그뒤로는 남의 일에 간섭하는 참견쟁이쯤으로 평판이 낮아졌다. 정갈하고 샌님같아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유치한 장난을 좋아해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따위를 모아두는 구석이 있다.
또한 무시무시한 애주가로 주연을 무척이나 즐기는데 특히나 술내기를 하는것을 좋아한다. 은근히 이 방면에 쓸데없는 자존심이 있어 대부분의 경우엔 절대로 지지 않으려 하지만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부러 약한 모습을 비친다. 취기가 오르면 흐트러져 평소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실없는 행동을 보인다.
입맛은 천생 초딩입맛. 달달한것을 좋아하고 매운걸 잘 못먹는다. 실수로 매운걸 삼키기라도 했다간 체면차릴 틈도 없이 얼굴이 새빨개져선 방방 뛰어다니기도 한다.
어른스럽고 편하게 대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칭찬에 약하고 실없는 소리를 좋아한다. 겉으로 풍기는 무게감과는 달리 속에는 아직도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구석이 남아있어서이다.
머리카락 군데군데에는 실오라기 같은 새치가 섞여 있는데 혹시나 언덕에 버려졌을지도 모를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그곳을 헤매며 생긴 것이다. 오랜 세월동안 독초의 맹독이 체내에 스며든탓에 크게 고생을 했고 그 흔적이 아직까지 남은것이다.
아카츠네 마히루라는 이름은 은방울꽃 언덕에서 그녀와 처음 마주한 인간 소녀가 지어준 이름이다. 그녀의 손에 거두어진 소녀는 지금에 이르러 늙어 죽었지만 그 대의 대를 이은 후손들은 버려진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을 업으로 삼아 인간 마을에서 무탈하게 지내고 있다.
처음에는 맞닿은 인연의 죽음에 익숙치 않아 자주 눈물을 흘렸지만 지금은 그에 초연해진듯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내면 어딘가에는 소중한 인연을 잃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일상에선 샌님같은 말투를 주로 사용하는데 나이가 있는 인간들과 어울리며 어느 순간부턴가 버릇이 되었다. 때로는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때로는 어른스러운 면이 특징. -
131 이름 없음◆tdzZa8CfWo (1490847E+4) 2018. 12. 26. 오후 5:05:04"모든 순간은 가치 있고 반복될 수 없는법. 이 보잘것 없는 선율도 언젠간 흩어지고 말겠지만.. 네가 듣고 있기에 그것만으로 충분하구나."
이름: 아카츠네 마히루
나이: 420세
성별: 여
종족: 요수-(불여우)
외형: 주홍색에 가까운 갈색 머리카락을 허리까지 드리웠다. 동그랗게 말린 눈썹은 머리카락보다 조금 연한 색이며 새하얀 피부 위로 가늘고 부드러운 눈매가 가볍게 내려앉아있다. 눈매는 연한 검은빛의 경계를 따라 눈꼬리로 갈수록 살짝 붉은빛이 감돈다.
눈동자는 연한 갈색을 띄고 있고 동공은 세로로 길다. 또한 오똑하게 솟아오른 코와 마찬가지로 붉은빛이 감도는 선명한 입술을 가지고 있다. 가는 얼굴형은 머리카락에 가려 더욱 갸름해보인다. 이렇듯 사람을 홀린다는 느낌의 외모를 제외하면 감쪽같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당황하거나 놀라는 일이 생기면 숨겨뒀던 귀와 꼬리가 쫑긋 솟아오르곤 한다.
가늘고 길다란 손가락 위로 살짝 길이가 있는 손톱이 반짝인다. 평상시 옷차림은 연한색 계통의 유카타나 하카마 등의 전통적인 옷차림을 고수한다. 몸의 비율 때문에 언뜻 장신으로 비치지만 사실 160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신장이다.
성격: 장난을 좋아하고 낙천적인 성격. 뭇 요괴의 짖궂은 장난이 아닌 아이 수준의 가볍고 유치한 장난을 즐긴다. 과묵한것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온순해 말수가 적은편이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어 불행한 타인을 적극적으로 도우려 할때가 많다.
마냥 부드러운 성품이라고 해서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하면 오산.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성격으로 때로는 무척이나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초연하기 그지 없는 성품 때문에 상대하는 사람에 따라 아카츠네를 지루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특성: 요괴-요수
능력: 소리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싸우길 꺼려하는 요수는 상대의 전의를 흐트러뜨리는 방법을 사용해 평화로운 방식으로 싸움을 중재한다. 상대에게 물리적인 타격은 가할수 없지만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상대의 분노를 가라앉힌다. 무구로 사용하는것은 소리를 낼수 있는 악기라면 모두.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피리를 사용한다.
선호하지는 않지만 도저히 걷잡을수 없는 상대로는 태고와 같은 타악기를 이용해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쫓아내버린다. 샤미센과 같은 현악기는 주로 이변 해결사들의 힘을 돋구어주는데 쓰인다.
전 거주지: 이름없는 작은 산
배경: 이름없는 산의 중턱에서 400년 묵은 요수는 본디 환상향을 떠돌던 평범한 짐승에 불과했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지내게 되며 자연스레 사람의 형태를 갖출수 있게 됐는데 소리를 다루는 능력또한 이때 함께 생긴것이다.
본래는 호기심이 많고 개구쟁이 같은 성격이었지만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을 대하며 지금과 같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이 되었다. 몇차례나 이름없는 언덕에 버려진 아이들을 거두기도 했다. 지금은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오랜 세월동안 여러 인간을 은사로 삼아 악기 다루는 법, 서예, 다도 등의 수많은 재주를 익혔다. 순진했던 시기에는 무뢰배에게 이용당해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인간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이지만 요괴를 꺼려하는 눈초리를 피해 인간마을에 거의 발을 들이는 일이 없다.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 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을 산 중턱에 세워진 가옥에서 쓸쓸하게 보낸다.
기타: 인간에 대한 애정이 많아 길을 잃은 인간을 습격한 요괴와 크게 싸운적이 몇번 있다. 그뒤로는 남의 일에 간섭하는 참견쟁이쯤으로 평판이 낮아졌다. 정갈하고 샌님같아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유치한 장난을 좋아해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따위를 모아두는 구석이 있다.
또한 무시무시한 애주가로 주연을 무척이나 즐기는데 특히나 술내기를 하는것을 좋아한다. 은근히 이 방면에 쓸데없는 자존심이 있어 대부분의 경우엔 절대로 지지 않으려 하지만 호감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부러 약한 모습을 비친다. 취기가 오르면 흐트러져 평소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 실없는 행동을 보인다.
입맛은 천생 초딩입맛. 달달한것을 좋아하고 매운걸 잘 못먹는다. 실수로 매운걸 삼키기라도 했다간 체면차릴 틈도 없이 얼굴이 새빨개져선 방방 뛰어다니기도 한다.
어른스럽고 편하게 대하기 쉽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칭찬에 약하고 실없는 소리를 좋아한다. 겉으로 풍기는 무게감과는 달리 속에는 아직도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구석이 남아있어서이다.
머리카락 군데군데에는 실오라기 같은 새치가 섞여 있는데 혹시나 언덕에 버려졌을지도 모를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그곳을 헤매며 생긴 것이다. 오랜 세월동안 독초의 맹독이 체내에 스며든탓에 크게 고생을 했고 그 흔적이 아직까지 남은것이다.
아카츠네 마히루라는 이름은 은방울꽃 언덕에서 그녀와 처음 마주한 인간 소녀가 지어준 이름이다. 그녀의 손에 거두어진 소녀는 지금에 이르러 늙어 죽었지만 그 대의 대를 이은 후손들은 버려진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을 업으로 삼아 인간 마을에서 무탈하게 지내고 있다.
처음에는 맞닿은 인연의 죽음에 익숙치 않아 자주 눈물을 흘렸지만 지금은 그에 초연해진듯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면서도 내면 어딘가에는 소중한 인연을 잃고 싶어하지 않는 모습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다. 일상에선 샌님같은 말투를 주로 사용하는데 나이가 있는 인간들과 어울리며 어느 순간부턴가 버릇이 되었다. 때로는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때로는 어른스러운 면이 특징.
// 레스 낭비 죄송해요 ㅠㅠ!! 사소한걸 빼먹어서.. 마지막 수정입니다! -
132 이름 없음 (5308773E+4) 2018. 12. 26. 오후 5:11:14>>129 위키에 있는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특성을 보면 다음과 같이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마법을 쓰는 정도의 능력(키워드)로 능력이 설정됩니다. '키워드' 부분에 마법의 컨셉(물, 불 따위)을 한 단어의 형태로 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딸기 덩쿨을 다루는 능력 대신에 마법을 쓰는 정도의 능력 (식물) 같은 쪽으로 선회해보심은 어떤가 싶습니다. -
133 이름 없음◆6TOBL6Zoi. (0203115E+5) 2018. 12. 26. 오후 5:15:02시트 양식
" 미미는 이곳에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
이름: 미미
나이: 430살
성별: 여
종족: 요괴 - 마법사
외형: 80cm 작은키 , 진한 딸기색의 머리는 하트모양으로 된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앞머리는 처피뱅스타일로 눈썹위로 잘려진것이 귀엽게 잘어울린다 .하트모양으로 묶어진 머리안에는 연분홍색의 딸기모양의 구슬이 장식되어 있으며 무릎까지오는 풍성한 진분홍색 로리타풍의 프릴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인형같이 새하얗고 뽀얀 피부에 딸기색의 진한 분홍색의 눈동자. 검고 짙은 속눈썹, 동그랗고 큰 눈매. 신발은 새빨간 에나멜 슈즈를 신고있으며 무릎까지 리본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항상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성격: 새침한 성격같지만 여리고 눈물이 많다.
특성: 사식•사충의 마법사
능력 : 마법을 조종하는정도의 능력(식물)
전투 방식:
무구 - 피크닉 바구니
전투방식 - 바구니를 지휘봉처럼 휘둘러 딸기 넝쿨들을 조종해 상대를 속박하거나 채찍처럼 휘두른다
전 거주지: 마법의 숲
배경: 마법의 숲속 딸기밭에 나타나는 요괴. 딸기도둑들을 덩쿨로 붙잡아 혼내주거나 침입자의 사지를 묶어두고 하루종일 자신의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듣게하거나 놀아달라고 한다.
기타:
포도는 싫어한다.
어느날 어딘가로 떠나버린 ..하나뿐인, 자신의 오랜 친구를 그리워 하는 듯 하다.
딸기밭 근처의 작은집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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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이름 없음◆E8GeKpbOfc (2262582E+5) 2018. 12. 26. 오후 9:00:25네, 이고르주입니다. 아까까지 잘 있다가 무슨일이냐 하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시트를 내리고자 합니다. 주요한 원인을 들자면 연말이라 업무시간이 길어진 나머지 참여할 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 그리고 몇일 전 있었던 아울주의 일이 마음에 걸려 편히 참여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활기차고 좋은 분위기이며 오픈 전부터 기대해왔던 보트입니다만 역시 이런 상태로는 지속적인 참여가 어려울것같았습니다. 환상향에 있는 모든 캐릭터들이 아무도 다치지않고 엔딩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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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이름 없음◆tdzZa8CfWo (776043E+62) 2018. 12. 27. 오전 3: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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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PT0BPjgDqk (4332002E+5) 2018. 12. 27. 오후 12:59:32>>131 상대에게 물리적인 타격을 입힐 방법이 아예 없으면 1:1 보스전 등에서 음오아예()하는지라.. 소리로 공격하는 방식으로 이해해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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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PT0BPjgDqk (4782584E+5) 2018. 12. 27. 오후 1:02:55>>133
1. 마법을 쓰는 정도의 능력(식물) <- 으로 능력명을 수정해주시기 바랍정도:3
2. 미미는 선천젹 마법사인가요, 후천적 마법사인가요?
3. 비설이 있다면 꼭 웹박수로 보내주세요:ㅁ!!! -
138 ◆PT0BPjgDqk (8115396E+5) 2018. 12. 27. 오후 1:06:55>>134 확인했습니다, 이고르주. 이고르는 매력적인 캐릭터였는지라 아쉽네요:< 그리고 그 일은 별로 마음에 담지 않으셨으면 바랍니다(토닥보듬) 안녕히 가세요 이고르주. 나중에 익명으로 다시 만날 기회가 있길 바라고, 이고르주의 앞날에 화창한 꽃길만이 펼쳐져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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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이름 없음◆tdzZa8CfWo (3149665E+5) 2018. 12. 27. 오후 2:33:07>>136
아 네! 레스 확인했어요 캡틴!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그럼 음파 공격 같은 느낌이 되려나요? (´﹃`) -
140 ◆PT0BPjgDqk (9430087E+5) 2018. 12. 27. 오후 2:39:57>>139 이그젝틀리;>!! 알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통과레스 대령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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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이름 없음◆6TOBL6Zoi. (5374541E+5) 2018. 12. 27. 오후 2:43:45>>137
1.넹!!
2.선척적이라는 설정으로 하고싶어욤
3.넹!! -
142 ◆PT0BPjgDqk (0337494E+5) 2018. 12. 27. 오후 2:46:42앗..아아 웬 탈자가...
>>137 1. 마법을 쓰는 정도의 능력(식물) <- 으로 능력명을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흐릿.. -
143 이름 없음◆tdzZa8CfWo (3149665E+5) 2018. 12. 27. 오후 2:51:33>>140
༎ຶਊ ༎ຶ` 감사해요 캡틴!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느긋하게 작성해주셔도 돼요!! -
144 이름 없음◆6TOBL6Zoi. (5374541E+5) 2018. 12. 27. 오후 2:52:04
성별: 여
종족: 요괴 - 마법사
외형: 80cm 작은키 , 진한 딸기색의 머리는 하트모양으로 된 만두머리를 하고 있다. 앞머리는 처피뱅스타일로 눈썹위로 잘려진것이 귀엽게 잘어울린다 .하트모양으로 묶어진 머리안에는 연분홍색의 딸기모양의 구슬이 장식되어 있으며 무릎까지오는 풍성한 진분홍색 로리타풍의 프릴 드레스를 입고 있다.
인형같이 새하얗고 뽀얀 피부에 딸기색의 진한 분홍색의 눈동자. 검고 짙은 속눈썹, 동그랗고 큰 눈매. 신발은 새빨간 에나멜 슈즈를 신고있으며 무릎까지 리본끈으로 연결되어 있다. 항상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성격: 새침한 성격같지만 여리고 눈물이 많다.
특성: 사식•사충의 마법사
능력 : 마법을 쓰는정도의 능력(식물)
전투 방식:
무구 - 피크닉 바구니
전투방식 - 바구니를 지휘봉처럼 휘둘러 식물의 줄기들을 조종해 상대를 속박하거나 채찍처럼 휘두른다.
전 거주지: 마법의 숲
배경: 마법의 숲속 딸기밭에 나타나는 요괴. 딸기도둑들을 덩쿨로 붙잡아 혼내주거나 침입자의 사지를 묶어두고 하루종일 자신의 시시콜콜한 얘기들을 듣게하거나 놀아달라고 한다.
기타:
포도는 싫어한다.
어느날 어딘가로 떠나버린 ..하나뿐인, 자신의 오랜 친구를 그리워 하는 듯 하다.
딸기밭 근처의 작은집에 산다. -
145 ◆PT0BPjgDqk (5095764E+5) 2018. 12. 27. 오후 7:53:40>>131
[따스한 선율의 손길] 아카츠네 마히루
"아카츠네 마히루. 오래 묵은 불여우 요수인가봐. 그리고-"
인간에게 100% 우호적인 이 세상에 흔치 않은 요괴이지. 나누리는 그렇게 말하면서 눈을 감고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굉장히 드문 케이스야. 무후는 비딱하게 팔짱을 끼고 그녀의 말을 듣다가 마히루의 정보가 담긴 종이를 낚아채며 들여다보았나요.
"살던 곳은 이름없는 그 산이라고? 나 참, 별 요괴 다 보겠네."
"평생 요괴 봤단 것처럼 그러지 말지그래. 이제야 환샹향 경력 몇 달 채우는 거 아냐?"
"멍청아, 나도 눈이 있고 귀가 있거든 씨X?"
"말도 좀 곱게 해. 야, 무후 너 솔직히 그 뭣같은 성격 때문에 바깥 세계에서 따당해서 환상들이한 거지? 도망치는 겸?"
나누리는 장난스레 키들키들 웃습니다. 무후는 보란 듯이 고개를 저었던가요. 그리고 비뚜름하게 씩 입꼬리를 올렸지요.
"아니거든, 얼간아. 이래봬도 옛날에는 성격 좋기로 정평이 났었는데."
정적. 나누리가 고개를 툭 기울이며 말을 내뱉었습니다. 뭐??
"니가??"
"어, 내가."
"거짓말."
"사실이거든."
"아니, 대체 바깥 세계 못 나간다고 이게 어디서 거짓말을.."
"사실이라니까, 이봐."
거짓말이라고 쳐봐. 무슨 이득이 나오겠냐? 무후의 말에 나누리는 볼을 쓸어내리다 역시 고개를 저어버립니다.
"아닌 것 같아.. 그럼, 넌 여기 마히루보다 착했던 적이 있었다- 이거야?"
무후는 다시금 종이를 들여다봅니다. 음..
"아마?"
"미친...."
[요괴 - 요수]
아카츠네 마히루. 이름없는 작은 산 중턱, 이름없는 언덕의 은방울꽃 사이로 걸어가며 당신은 버려진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었겠죠. 지금까지 몇이나 되는 아이들이 당신의 손을 잡았을까요? 그 수는 아마 헤아리지 못할 수준일 겁니다, 마히루. 당신은 수없는 아이들에게 생명과 동시에 사랑을 선사해준 둘도 없는 은인이자 가족일 것이 분명하지요. 피리를 들어 가락을 지어내세요. 그것은 분명 당신만의 아름다운 가락일 터입니다. 예로부터 요호는 사람을 홀리어내고 죽여 피와 살을 취하였다는 구전의 주인공이지마는, 그저 구전구담하였던 이야기의 참모습을 그들이 어찌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법사가 만일 내 모습을 보고 싶거든, 내일 아침에 동쪽 하늘 끝을 바라보시게. 원광이 본 여우는 신성스런 자신의 영혼을 바치었나니.
당신은 어떠하나요?
파이어폭ㅅ.. 아니, 이거 말고요.
[스킬]
액티브 - [고아함의 적성]
그대의 피리 소리는 그 무엇보다도 고우리라. 산드러지도록 명향하는 적성은 유하되 첨예할지니.
>보스전당 1회, 속한 파티 전체 3턴간 다이스값 +100 -
146 ◆PT0BPjgDqk (5095764E+5) 2018. 12. 27. 오후 8:35:28악 망할 누락..
>>145 [요괴 - 요수] 가장 밑에 이어
[체력 +50] -
147 ◆PT0BPjgDqk (5095764E+5) 2018. 12. 27. 오후 9:24:32>>144 지금 다시 보니..이런. 시트 중 일부가 누락되어 전체를 다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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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이름 없음 (9467061E+5) 2018. 12. 29. 오후 7:04:30수중의 보배로 불사신 계통 혹은 도마뱀 같은 능력을 고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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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PT0BPjgDqk (5759568E+5) 2018. 12. 29. 오후 7:10:15>>148 자세한 예시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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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이름 없음 (9467061E+5) 2018. 12. 29. 오후 7:19:14>>149 불사신 계통은 죽지는 않지만 자연사까지는 막을 수 없고, 도마뱀 쪽은 불가사리 혹은 도마뱀의 꼬리처럼 재생하는 능력을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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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PT0BPjgDqk (5759568E+5) 2018. 12. 29. 오후 7:29:03>>150 음.. 불가능합니다:< 불사신은 스킬 지급에 어려움이 있으며, 재생쪽 능력도 같은 이유로 여태껏 모두 커트해왔습니다. 미안합니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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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이름 없음 (9467061E+5) 2018. 12. 29. 오후 7:32:51가짜는 진짜보다 못하다는 느낌으로 변신 계통의 능력은 가능한가요? 변신 계통도 스킬 지급에 어려움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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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PT0BPjgDqk (5759568E+5) 2018. 12. 29. 오후 11:27:01>>152 음..네. 같은 이유로 힘들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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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이름 없음 (7443101E+6) 2019. 1. 2. 오후 4:46:50Q1. 재활용 시트는 엔딩이 나지 않은 스레의 시트만 가능한 거지? 설명을 조금 더 듣고 싶어.
Q2. 원작의 이자요이 사쿠야의 시간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처럼 밸런스가 맞지 않는 능력은 받지 않는 거야? 혹은 페널티가 있다는 가정하에 사용할 수 있을까? -
155 ◆PT0BPjgDqk (6939257E+6) 2019. 1. 2. 오후 6:47:39>>154
A!. 네, 상황극판에서 지정된 기준으로 부득이한 사정으로 엔딩을 맞지 못한 시트의 재활용도 받고 있습니다:▷! 당근빳다 물론이지만 당시 문제되었던 시트는 음오아예지요..(?
A2. 스킬을 지급하는 데에 어려움만 없는 이상 다양한 능력을 허용하며, 시간 능력 또한 허용입니다! 다만 지나친 먼치킨 놀이를 하면 친히 최약캐처리를 해드립니다;3♥(??????? -
156 ◆PT0BPjgDqk (6939257E+6) 2019. 1. 2. 오후 6:48:46A! 머야
A1입니다..ㅋㅋㅋ.ㅋ..ㅋ...(털썩 -
157 이름 없음 (7443101E+6) 2019. 1. 2. 오후 7:02:35>>155 시간과 공간은 떼어놓을 수 없는 개념이라서 프레야 아인즈 때문에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어..
Q3. 이 경우에는 환상향으로는 자기가 직접 들어온 거야? 혹은 납치된 거야? -
158 ◆PT0BPjgDqk (6939257E+6) 2019. 1. 2. 오후 7:09:20>>157 그것은..원작에서 제시한 논리이니까요:> 프레야 아인즈가 시간을 조작하고 그러진 않습니다:3!!!
Q3. 어.. '이 경우'가 무엇인가요..?:> -
159 이름 없음 (7443101E+6) 2019. 1. 2. 오후 7:12:17>>158 그렇구나.
A3. 환상향이 없는 다른 세계에서 환상향으로 직접 들어왔다는 말은 안 될 거 같아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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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PT0BPjgDqk (6939257E+6) 2019. 1. 2. 오후 7:20:09>>159 아앗 그거 진짜 절대로 아닙니다. 그렇게 시트를 재활용하시면 큰일납니다.
시트 재활용이란 엔딩을 맞지 못한 시트의 외형, 성격, 세부사항 등등을 필요에 따라 변형도 가하며 다른 스레에 재활용하는 것인데, 반드시 새로 내려는 스레의 세계관에 맞게 충분한 수정을 거치셔야합니다. 다른 스레의 설정을 그대로 들고 오시면 여러모로 큰일입니다..:<
고로 이 스레에서 환상향이 없는 다른 세계(즉 다른 스레 세계관)는 스토리라인에 있을 수 없습니다.. -
161 이름 없음 (7443101E+6) 2019. 1. 2. 오후 7:28:00>>160 이렇게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조금 다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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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PT0BPjgDqk (6939257E+6) 2019. 1. 2. 오후 7:32:17>>161 어, 그런 식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곳도 있었던 모양이군요. 음..다른 스레 세계관을 그대로 가져오다 인증 문제에 걸리거나 설붕이 일어날 우려가 있는지라 저는 상상이 안 가지만..:◁..
아무튼 네, 적어도 이 스레 규정은 그렇습니다:> 혹 재활용 시트를 가져오실 경우 세계관에 맞게 수정을 거쳐주시기 바랍니다:3! -
163 이름 없음 (7443101E+6) 2019. 1. 2. 오후 7:56:47혹시 환생자라는 컨셉도 다른 캐릭터와 겹쳐서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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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PT0BPjgDqk (6939257E+6) 2019. 1. 2. 오후 8:02:11>>163 음, 개성이긴 하지만 전용은 아니거니와 역사가라는 다른 개성이 확고하게 존재하니까요, 환생자 설정도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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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이름 없음◆tefBD78sRA (3850838E+5) 2019. 1. 3. 오후 5:26:59"나는 짜파게티 요리사! 어, 짜파게티가 없어!"
이름: 안 일한
나이: 25
성별: 남
종족: 인간(외래인)
외형: 조금 길고 검은 더벅머리에 큰 갈색눈에 현대적인 안경을 쓰고있다. 양복에 입을법한 흰 티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메고 청바지를 입고는 한다.
성격: 말많고 쓸데없이 말이 많다. 특별히 신경쓰는것도 없기에 다루기 쉬운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주위눈치 잘 보기에 착하게도 보일 수 있다.
특성: 인간/평범한 자
능력: 분위기(공기)를 읽는 능력
전투 방식: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자신이 맞출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에서 정자세로 공격. 자신의 몸이 성한게 가장 중요.
전 거주지: 인간마을
배경: 짜파게티요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평범한 인간. 바깥세계에서 우연히 왔으며 시골의 공무원이었다. 시골 공무원의 일은 눈치보기와 온 가지 잡일. 밭에 뛰어드는 맹수를 잡거나 벌을 퇴치하거나 고물차를 어떻게든 고쳐놓는게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평범한 사람에게 총기소지허가가 나올리 없으므로 어떻게든 구한 활로 어떻게든 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평범이라고 하기에는 제법 체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요리는 자기가 먹을정도만 한다. 짜파게티는 정말 잘 끓인다고한다.
기타:
1. 일하지않고 먹고 살고싶다.
2. 온갖 잡일을 할 줄 안다. 농사, 목공, 사냥등등.
3. 달리는게 인간기준으로 빠르다. 빠르게 도망치기 위해서라나. -
167 이름 없음◆tefBD78sRA (3850838E+5) 2019. 1. 3. 오후 5:27:27>>166
http://dreamself.me/small.php?fg=0&ffg=0&bg=0&back=0&hat=0&accen=0&face=10494264&hair=10452951&accef=0&pose=0&top=10421653&coat=0&acceh=0&bottom=1032803&shoe=101106&bodycolor=17000198&action=change&id=0& -
168 이름 없음◆tefBD78sRA (3850838E+5) 2019. 1. 3. 오후 5:27:46어..실패.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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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이름 없음 (5081887E+5) 2019. 1. 3. 오후 7:34:47>>166 위키의 특성 페이지에서는 평범한 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습니다.
『능력 없이 시작합니다. 스킬도 없습니다.』
따라서, 『분위기(공기)를 읽는 능력』을 비워주시면 보다 빠른 시트 통과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170 이름 없음◆tefBD78sRA (3850838E+5) 2019. 1. 3. 오후 8:04:10"나는 짜파게티 요리사! 어, 짜파게티가 없어!"
이름: 안 일한
나이: 25
성별: 남
종족: 인간(외래인)
외형: 조금 길고 검은 더벅머리에 큰 갈색눈에 현대적인 안경을 쓰고있다. 양복에 입을법한 흰 티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메고 청바지를 입고는 한다.
성격: 말많고 쓸데없이 말이 많다. 특별히 신경쓰는것도 없기에 다루기 쉬운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주위눈치 잘 보기에 착하게도 보일 수 있다.
특성: 인간/평범한 자
능력: 없음
전투 방식: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자신이 맞출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에서 정자세로 공격. 자신의 몸이 성한게 가장 중요.
전 거주지: 인간마을
배경: 짜파게티요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평범한 인간. 바깥세계에서 우연히 왔으며 시골의 공무원이었다. 시골 공무원의 일은 눈치보기와 온 가지 잡일. 밭에 뛰어드는 맹수를 잡거나 벌을 퇴치하거나 고물차를 어떻게든 고쳐놓는게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평범한 사람에게 총기소지허가가 나올리 없으므로 어떻게든 구한 활로 어떻게든 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평범이라고 하기에는 제법 체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요리는 자기가 먹을정도만 한다. 짜파게티는 정말 잘 끓인다고한다.
기타:
1. 일하지않고 먹고 살고싶다.
2. 온갖 잡일을 할 줄 안다. 농사, 목공, 사냥등등.
3. 달리는게 인간기준으로 빠르다. 빠르게 도망치기 위해서라나. -
172 ◆PT0BPjgDqk (5829527E+5) 2019. 1. 4. 오후 10:49:22우선 시트 검사가 굉장히 늦어진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8ㅁ8..(머리쾅
>>170
1. 모든 [평범한 자]들의 무기는 서세가 만들어줍니다:> 활과 화살을 서세가 만들어주었다는 설명을 붙여주세요!
2. 환상들이하게 된 과정과, 바깥 세계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3
>>171
1. 왜 영원히 환생하는지 알 수 없을 수 없습니다:< 환생 관련 일은 전적으로 피안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특별하게 다른 조건과 함께 환생하는 환생자는 반드시 염마와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지옥으로 떨어지거나 천계로 해탈하지 않는 한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환생합니다.....:ㅁ....
2. 1과 이어지는 사항으로, 환생자가 되는 적절한 구실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염마가 응 아니야 하며 빠꾸(..)치거든요:<
3. 무구가 지팡이라는 건, 그냥 지팡이를 100% 물리적인 방법으로 휘두르며 무기로 삼는단 이야기인가요?:> -
173 ◆xG3tXmKVFA (8578285E+5) 2019. 1. 4. 오후 11:08:10>>172
1. 알 수 없다는 것은 전생의 기억을 가진 채 환생하는 것인데 모순이 돼서 뺄게. 염마와 연관돼있구나. 미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설명이 필요할 거 같아.
2. 개연성이 필요하다는 거구나.
3. 방망이처럼 휘두르며 무기로 삼는다는 이야기야. -
174 이름 없음◆tefBD78sRA (0956707E+5) 2019. 1. 4. 오후 11:17:50"나는 짜파게티 요리사! 어, 짜파게티가 없어!"
이름: 안 일한
나이: 25
성별: 남
종족: 인간(외래인)
외형: 조금 길고 검은 더벅머리에 큰 갈색눈에 현대적인 안경을 쓰고있다. 양복에 입을법한 흰 티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메고 청바지를 입고는 한다.
성격: 말많고 쓸데없이 말이 많다. 특별히 신경쓰는것도 없기에 다루기 쉬운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주위눈치 잘 보기에 착하게도 보일 수 있다.
특성: 인간/평범한 자
능력: 없음
전투 방식: 활과 화살을 가지고 자신이 맞출 수 있는 최대한의 거리에서 정자세로 공격. 자신의 몸이 성한게 가장 중요. 무기는 서세가 만들어 준 것을 사용한다.
전 거주지: 인간마을
배경: 짜파게티요리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평범한 인간. 바깥세계에서 우연히 왔으며 시골의 공무원이었다. 시골 공무원의 일은 눈치보기와 온 가지 잡일. 밭에 뛰어드는 맹수를 잡거나 벌을 퇴치하거나 고물차를 어떻게든 고쳐놓는게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평범한 사람에게 총기소지허가가 나올리 없으므로 어떻게든 구한 활로 어떻게든 해왔다. 그래서 그런지 평범이라고 하기에는 제법 체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근처에서 메론농사를 하는 김 아저씨가 맷돼지 다리를 총으로 쏘았다며 따라가서 끝장을 내자고 한다. 살려놓으면 나중에 귀찮아지기에 여러 농부들의 동의를 했고 맷돼지를 쫓기위해 사냥용 엽총을들고 피를 쫓았다. 맷돼지를 쫓는 도중 낙석사고가 발생하여 일행의 위치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도망쳐 집으로 돌아와 1일 후 자신이 살인용의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유는 전혀 모르지만 같이 갔던 일행들은 전부 사망했으며 사인은 몸에 엽총의 총알을 관통당한 것. 사망자의 엽총에는 사망자의 지문 외에 '안 일한' 의 지문도 검출되었다고 한다. 그 때에 신기하다고 몇 번 만진것은 기억하기에 사실대로 말 한들 사람들이 믿어주지는 않았다. 구속되기 직전 도망쳐나와 현장으로 달려나갔다. 도대체 자신이 도망치고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야만 했다. 적어도 변호사는 내 편이 아닐 듯 했으니까. 사망자 3명, 실종자 1명, 용의자 1명이라는 상황에서 자신을 변호 할 무언가를 잡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그게 잘못이었다. 경찰은 진술도중 범인이 도망쳤으며 범인은 총을 소지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그것은 사실인듯 모든 TV에 송출되었다. 이 철밥통만 가지고있으면 고생은 해도 인생 편하게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꼴이냐고 몸을 떨며 머리를 부여잡는데 무언가 SF스러운 산에는 있으면 안될 법 한 것을 발견했다. 마치 만화에서 '칫, 결계인가.' 라고 말할 법한 그런 것. 어차피 돌아가봐야 20년형 이상이었다. 어차피 망했으니 이세계든 뭐든 오라고 생각하며 그 곳으로 몸을 던졌다. 적어도 지금 상황보다는 좋기를 바라며.
기타:
1. 일하지않고 먹고 살고싶다.
2. 온갖 잡일을 할 줄 안다. 농사, 목공, 사냥등등.
3. 달리는게 인간기준으로 빠르다. 빠르게 도망치기 위해서라나. -
175 ◆PT0BPjgDqk (5829527E+5) 2019. 1. 4. 오후 11:47:51두통 때문에 집중이 힘들어서 내일 시트 검사를 마저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정말로 죄송합니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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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xG3tXmKVFA (8578285E+5) 2019. 1. 4. 오후 11:51:22>>175 괜찮아, 푹 쉬다가 천천히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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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이름 없음 (945443E+55) 2019. 1. 4. 오후 11:58:39>>173 제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보겠습니다.
환생과 염마의 관계성은, 아마 기억을 계승하여 환생하는 경우는 염마와 계약을 하는 경우이거나 하는 특별한 사례라서 그런 듯 합니다.
가령, 여기에 잠시 『기억을 가지고 전생한다』 라는 공통점을 가진 NPC 도정려와 PC 사마 소은의 경우를 적어보겠습니다.
『1대 관리장은 피안의 염마와 계약을 맺었다지요. 망자가 되는 순간 자신의 '지식'만을 유지한 채 영원히 환생하기로.』 - 도정려 페이지
『사마 소은은 죽으면 수십년간 염마의 서기관으로 근무하다 환생을 한다.
그러나 사마 소은으로 환생을 하면 어김 없이 첫 대의 사마 소은이 죽은 43세 이전에 요절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을 이어갈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그녀는 자신의 능력과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나기 위하여 환생의 술법을 행하여 환생자가 된다.』 - 사마 소은 페이지
이러한 식으로, 환생을 하게 되는 계기, 그리고 염마와 어떠한 딜을 성립했다는 설정을 넣어주시면
아마 기억을 계승하여 전생했다는 설정을 보다 매끄럽게 통과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179 ◆PT0BPjgDqk (520644E+55) 2019. 1. 5. 오후 3:54:12안일한
.dice 1 7. = 5
(겹칠 시 리다이스)
>>178
1. 사람은 사후 유령이 되는데 보통 이 유령과 대략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건 사신입니다. 그래서 텐시가 사신을 통해 염마에게 환생하고자 하는 의사를 전했다는 내용으로 이해해도 괜찮나요?:>
2. 막대한 힘이라.. [신관]들이 얻는 능력 즉, 힘의 근원은 모시는 신이 준 신통력인데, 어.. 신은 자신의 신관이 죽으면 그냥 다른 신관을 찾으면 그만이어서 막대한 힘 때문에 계약했다는 설정은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88 신과의 특별한 유대감 때문에 "네가 아니면 안 돼!"같은 느낌이면 가능할 수 있지만요:>
3. 염마와 계약하기 전 인간은 본디 환상향에 살던 사람인가요? 어느 시절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80 ◆PT0BPjgDqk (520644E+55) 2019. 1. 5. 오후 3:56:13겹쳤구나!
.dice 1 7. = 7 -
181 ◆PT0BPjgDqk (520644E+55) 2019. 1. 5. 오후 3:57:22:ㅁ
-
182 이름 없음 (706997E+49) 2019. 1. 5. 오후 4:05:06>>181 반응을 보아하니, 가능성 중에서도 갑이 뽑혔나요?
-
183 ◆xG3tXmKVFA (5503391E+5) 2019. 1. 5. 오후 4:10:09>>179
1. 괜찮아.
2. 전생에서의 막대한 힘과 오늘날의 힘은 전혀 다른 힘이라는 설정이야. 힘을 제어하지 못해서 새로 찾은 힘이 신이 주는 신통력이었는데 모순이 되면 고칠게.
3. 가능한 한 오래전까지야. 아마도 환상향쪽이라고 생각해. -
184 ◆PT0BPjgDqk (520644E+55) 2019. 1. 5. 오후 4:23:10>>182 가능성들끼리 설마 위아래가 있을까요:> 비밀이랍니다>:3!!(?????
>>183 1, 3번으 문제가 없습니다:> 그대로 시트에 반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3
2. 네, 인간이라는 종족의 한계상 무리입니다..8ㅁ8 미안합니다. -
185 ◆PT0BPjgDqk (520644E+55) 2019. 1. 5. 오후 4:30:45>>174
[궁수는 평범하나] 안일한
"이름이 특이하네, 정말로. 안일한이라, 혹 정말로 안일할지.."
"우와, 프레야 씨 대박- 방금 아재개그 맞지?? 으에엑."
"어머나? 그런 것이 아니라 엄연한 놀이인 언어유희란다, 서세. 그대는 조금 더 교양을 갖추어봐야 해."
"와 아재개그가 교양이래, 교양이라닝.. 환상향은 망했엉......"
"무엇이든 끝에선 멸하는 법이란다, 아무렴."
프레야 아인즈의 말을 들은 서세는 바로 두 볼을 푹 부풀렸습니다.
"철학 싫다구, 이 프레야 씨야!!"
"조금 전부터 아인즈를 누락하고 있단다, 그대야."
이 무슨 유치한 만담인지. 그치요? 서세가 자신의 주위에 떠있는 도깨비불을 톡톡 건드리면서 살며시 화제를 바꾸었습니다.
"후우웅.. 그건 그렇고, 프레야- 아인즈 씨이- 이 사람이 환상들이한 건 네 장난이 아니징..? 아마??"
"결계의 약화만큼은, 말이지?"
"근데 안 보이게 만들어졌다는 대결계가 그렇게 보일 리가 없잖앙! 그건 뭐양??"
"우후후.."
"...설마."
"어머나, 어찌 그러니, 그대야. 그대도 장난을 좋아하잖니?"
프레야 아인즈는 곱게 웃었고 서세가 "결계를 그렇게 막 보여줘도 되냐구!!!! 연은 씨한테 이를 거양!!!!!!!"하며 뾰르르르르 신관전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배웅해주었지요. 오, 이런. 결계가 보이는 듯하게 공간을 어찌저찌 조작했던가요. 대결계에 장난을 그만 쳐주었으면 합니다만. 그야....
설명할 필요 없잖아요, 네?
[인간 - 평범한 자]
안일하다. 편안하고 한가롭다. 그것이 단어의 뜻이지요. 안일한. 부디 그 이름대로, 당신의 삶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일하였다면 좋았을 텐데. 바깥 세계에서의 일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의자로 몰린 당신은 새로운 희망일지도 모를 대결계를 발견하고 그 너머로 뛰어갔지요. 그리고 환상향이라는, 전혀 다른 세계에 발을 딛었답니다. 그것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지 아닌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렸지 아니할까요. 새로운 시작을 품에 안으며 당신이 어느 길을 택하든.
"......."
누군가는 당신을 지켜볼 겁니다.
[???가 당신을 지켜봅니다. 어쩌면 만날지도 모르지요?]
[스킬]
없음. -
187 ◆xG3tXmKVFA (5503391E+5) 2019. 1. 5. 오후 5:09:06>>!86 최대한 수정해봤어... 적고 보니 드는 생각인데 좀 더 잘 적을 걸 그랬어.
-
188 ◆PT0BPjgDqk (520644E+55) 2019. 1. 5. 오후 5:30:47오케이 문제는 없습니다!:> 유대감 짱짱인 텐시의 신은~?
텐노 텐시
.dice 1 3. = 3
.dice 1 7. = 5
(신이나 컨셉이 겹칠 시 리다이스) -
189 ◆PT0BPjgDqk (520644E+55) 2019. 1. 5. 오후 7:50:03>>186
[천지간] 텐노 텐시
"신관의 지원이 꽤 되는구려. 아니하오?"
"그렇네요, 말씀대로입니다."
연은은 텐시의 정보가 담긴 종이를 내려놓고 소매춤을 모아 미소하였습니다. 신관이라.
"이렇게 대신전에 신의 도움이 많아지니 어쩌면 율님께서도 기뻐하실지 모르는 일이지요."
"오호라, 신탁이라도 내려졌소?"
"딱히 언급은 하지 않으셨지만요."
정려는 수긍한 듯 고개를 끄덕였지요. 그렇겠구만. 그리고 "그나저나.."라고 다시금 운을 떼는 연은을 다시 바라보았습니다. 연은은 눈을 살며시 깜박이며 말 사이에 공백을 들였다 웃었지요.
"텐시 또한 환생자라는 듯합니다. 읽으셨지요? 사후에 염마와 계약하여, 계속하여 같은 신을 모시고 싶어서.."
그런 계약도 가능한 거였습니까? 연은의 물음에 정려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염마에 따라 다르지만 충분한 설득만이 된다면 가능하지."
"이런, 덕분에 피안은 더욱 바빠지겠네요."
"허허, 아무렴."
[인간 - 신관]
텐노 텐시. 하늘의 천사. 아무렴,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내야만 하는 것도 존재하는 법이지요, 텐시, 당신의 말처럼. 이를테면 가장 처음의 당신 또한 시련을 이겨내었답니다. 사후에 피안에 부탁하여 스스로 환생하였지요. 당신이 계약할 만큼이나 유대감이 깊었던 당신의 신은 기뻐하였지요.
"혹여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날이여든, 당신이 원하시거든, 내 성심 깊이 모든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그리 말한 적 있지요. 이번 대의 당신은 기억하고 있나요? 기억하기를 바라고 있나요. 그러하다면 그녀에게서 들었을 게지요. 길고 긴 세월에 있었던 모든 이야기를, 함께한 이야기를.
당신이 어린 아기였을 적 그녀는 당신 앞에 현현하였지요. 한복을 입은 그녀는 나뭇빛 머리카락을 어깨까지 늘어뜨렸으며, 온화한 모랫빛 눈동자를 지녔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그녀는 당신의 자그마한 손에 저의 손을 마주대었더라지요. 당신이 스스로 잡아주기를 기다리며.
"오랜만입니다, 텐시."
나의 유일무이한 신관.
[텐시는 대지의 신, 당금의 신관입니다. 능력이 공개됩니다.]
[능력: 땅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주로 흙을 다루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신통력을 강하게 사용하면 특정 범위에 한정한 작은 지진도 일으킬 수 있지요?]
[스킬]
패시브 - [대지의 신통력]
대지는 모든 것을 포용합니다. 당신은 결코 위험에 처하지 않을 겝니다. 나는 언제나 당신의 곁에 있기에.
>보스전당 1회, 즉사기 무시 -
190 이름 없음◆tdzZa8CfWo (6697878E+6) 2019. 1. 8. 오전 12:22:40마히루주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시트 내릴게요 ˊᗨˋ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겁게 놀고 가요.
-
191 ◆PT0BPjgDqk (1797467E+6) 2019. 1. 8. 오전 1:04:32>>190 앗.. 그렇군요. 사정이 있으시다면 어쩔 수 없네요:< 혹 제 능력부족으로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던 것이라면 정말로 미안해요88 안녕히 가세요 마히루주. 마히루주의 나날은 언제나 화창한 꽃길이기를, 그리고 나중에 익명으로 또 만날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
192 ◆PT0BPjgDqk (1797467E+6) 2019. 1. 8. 오전 3:10:11자기 전에 정산.. 왜 잠이 안 와 왜....
시트 [프리구스 프로스트]와 [영 사희]가 2주 미출석으로 내림 처리되었습니다. -
193 ◆PT0BPjgDqk (1797467E+6) 2019. 1. 8. 오전 3:20:12인간 : 요괴
7 : 4
신관 : 보통의 마법사 : 퇴마사 : 수중의 보배 : 평범한 자
3 : 0 : 0 : 1 : 3
전설이 된 자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 요수 : 뱀파이어 : 텐구
0 : 1 : 1 : 0 : 2
남 : 여
6 : 5
비율의 격차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많은 쪽을 막는 방향으로 고려하겠습니다:< -
194 이름 없음◆FsWX55V71U (446587E+57) 2019. 1. 9. 오후 9:25:03라이너주입니다! 웹박수에 과거사 상세를 보냈습니다!
-
195 ◆xG3tXmKVFA (5290162E+5) 2019. 1. 18. 오후 1:16:24텐시주예요! 동결 해제를 신청할 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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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PT0BPjgDqk (6082886E+6) 2019. 1. 18. 오후 8:58:26>>195 확인했습니다 텐시주:3 어서오세요!
-
197 ◆PT0BPjgDqk (0687522E+5) 2019. 1. 21. 오전 10:28:46시트 [사마 소은]이 2주 미출석으로 내림 처리되었습니다.
-
198 ◆PT0BPjgDqk (0687522E+5) 2019. 1. 21. 오전 10:32:33인간 : 요괴
6 : 4
신관 : 보통의 마법사 : 퇴마사 : 수중의 보배 : 평범한 자
3 : 0 : 0 : 0 : 3
전설이 된 자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 요수 : 뱀파이어 : 텐구
0 : 1 : 1 : 0 : 2
남 : 여
6 : 4 (시트상 표기된 성별)
5 : 5 (비설로 인한 실제 성별)
비율을 위해 [신관]과 [평범한 자]를 막아두도록 하겠습니다:< -
199 이름 없음◆xHc2SiBqiI (4226367E+6) 2019. 1. 25. 오전 6:45:35“원한다면 무엇이든.”
이름: 인스머스
나이: 19세(겉보기)/542세
성별: 여성
종족: 요괴
외형: 눈앞에 있는 것은 그저 푸르른 소녀였다. 머리색은 마치 어두운 심해를 그려놓은듯 그리 밝지 않은 모습으로 옆머리정도를 때면 비교적 단발에 가까운 모습이었으며 뒷머리는 마치 꼬리를 단 것처럼 날개뼈정도까지는 묶여 내려왔다. 그녀는 항상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그 푸르고 깊은 눈으로 상대를 응시했으나 그 눈에 초점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피부는 더 말할것도 없이 백옥과 같았지만 눈 아래에 새겨진 푸른색 별이 시선을 빼앗아버리는 듯 했다. 가끔 이빨을 드러낼때는 마치 상어와도 같은 날카로움이 보여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은 인상을 심어준다.
평소에는 마치 젊은 아이들, 그것도 특수한 취향인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제복위에 멋대로 기장을 늘려놓은 후드를 입고는 했다. 손에는 무엇을 담아놓은건지 모를 양피지를 들고다니며 멋대로 일이 일어나는 경과에 대해서 써내려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키는 그리 크지않아 152cm정도이며 애초에 식사가 필요하지 않기에 적정한 체중보다는 조금 적지만 딱히 여위어 보이지는 않는다.
성격: 자칭 유쾌범. 딱히 사람과 어울리려는 성향을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의 흥미가 동한다면 얼마든지 사람과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이하 공란
특성: 요괴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능력: 마법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그림자)
그림자를 떼어내고, 그림자에게 질량을 넣고 그림자를 다루는 정도의 것이다. 과거 그녀가 일으킨 이변의 근원이기도 하다. 그녀가 거주중인 곳에는 그림자가 지지 않는데 이미 그곳의 것은 전부 떼어버려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전투 방식: 대인에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상대의 그림자를 뜯어내어 움직임을 막는다거나 가지고 있는 그림자의 형태를 바꾸어서 마치 뱀처럼 상대를 물어뜯기도 한다. 그림자를 검으로 바꾸어 직접 휘두르는 경우도 더러 있다.개인 전투보다는 보조하는 것에 맞추어진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그정도의 실력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혼자서 이변을 일으킬 정도의 실력자이니.
전 거주지: 태양의 밀밭주변, 그림자가 비추지 않는 양옥집에 거주했다.
배경: 과거 환상향에 일어난 이변을 기억하는가?
사람들의 그림자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누군가는 죽은 사람이 검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고도 했다. 그저 그림자가 없어졌을 뿐이라고 인간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여겼지만 몇일이 지나자 점점 쇠약해져가는 인간들이 나타났다. 아무도 사라진 그림자를 찾지 못했다. 그 누구도 그림자가 어디로 간 건지 알지 못했다. 타인을 죽이면 그림자가 돌아온다는 말을 믿은 멍청이가 누군가를 살해하는 비극또한 벌어졌다. 이변이다. 더할나위없는 이변이다. 그녀가 대신관에게 잡힌 직후 했던 말을 기억하는가?
“아, 미안. 깜빡했어.”
그녀는 자기 자신을 유쾌범이라 불렀다. 흥미가 생기면 일을 벌이고 흥미가 사라지면 자신도 식어버리는 그런 냄비 같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대신관에게 한참을 잡혀있었고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그녀는 잡아놓은 그림자를 풀어주었다. 주민들에게 일일이 돌아다니며 사과하고 그에 걸맞는 배상을 해주었다. 성심성의껏 병자를 치료했고 그렇게 이변은 언제나의 것으로 마무리 되는듯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흥미를 위해 움직인다. 이번 이변이 무슨 이유에서 그녀의 흥미를 자극한건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다만 그 어린 시절은 흑역사 취급 하고 자신도 죄를 느끼고 있으며 그에 대한 반향이라는 말이 가끔 나오고 있다.
기타:
1. 그녀는 청소따위엔 굉장히 서투르다. 다만 요리만은 수준급인데 이는 과거 흥미가 동해서 어느 셰프에게 몇일 밤낮을 졸라 습득한 결과물이다.
2. 마도서를 수집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 연구용.
3. 그녀가 들고다니는 양피지는 메모지와 비슷한 역할이다. 다른 사람들의 전투방식을 분석해 그림자에 도입해보는 일따위를 한다.
4. 좋아하는 것은 흥미가 생기는 것. 궁금증해결.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다.
5. 그녀의 그림자는 보관형이다. 평소에도 딱히 그녀의 그림자가 보이는 일은 없다. 쇠약의 효과를 받지 않거나 약물을 복용한다는 것이 중론.
-
200 ◆PT0BPjgDqk (8976738E+6) 2019. 1. 25. 오전 8:43:09>>199
1. 인스머스가 이변을 일으킨 것은 몇 년 전일까요?
2. 인스머스의 이변에서 왜 사람들은 쇠약해진 건가요? 그림자 마법 관련 설명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8-8
3. 인스머스의 이변은 지리적 범위가 어느 정도인가요?
4. 인스머스는 선천적인 마법사인가요, 후천적인 마법사인가요?
5. 마계에서 지낸 적이 있나요?
으악 질문을 분배하다보니 수가 많아졌어...!!(머리쾅) 부탁드리겠읍니다:3.. -
201 이름 없음◆WAbD.3/uys (4226367E+6) 2019. 1. 25. 오전 9:29:02>>200
1. 대략 200년쯤 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2. 음... 이부분은 빼는게 좋을것같네요!! 수정하겠습니다!
3. 마을 하나 정도입니다. 넓은 범위보다는 실험적인 걸로 보고 있기에.
4. 선천적마법사입니다.
5. 네, 지역설명에 있는 것 처럼 그 마법을 쓸 줄 안다고 설정하려 합니다. -
202 이름 없음◆xHc2SiBqiI (4226367E+6) 2019. 1. 25. 오전 9:29:15인코가...
-
203 ◆PT0BPjgDqk (8976738E+6) 2019. 1. 25. 오후 12:11:46>>201
1. 평형우룬 시절이군요, 알겠습니다>:3!
2-5. 알겠습니다:>!!
시트에 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
204 이름 없음◆xHc2SiBqiI (4226367E+6) 2019. 1. 25. 오후 12:32:41“원한다면 무엇이든.”
이름: 인스먼스
나이: 19세(겉보기)/542세
성별: 여성
종족: 요괴
외형: 눈앞에 있는 것은 그저 푸르른 소녀였다. 머리색은 마치 어두운 심해를 그려놓은듯 그리 밝지 않은 모습으로 옆머리정도를 때면 비교적 단발에 가까운 모습이었으며 뒷머리는 마치 꼬리를 단 것처럼 날개뼈정도까지는 묶여 내려왔다. 그녀는 항상 기분나쁜 미소를 지으며 그 푸르고 깊은 눈으로 상대를 응시했으나 그 눈에 초점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피부는 더 말할것도 없이 백옥과 같았지만 눈 아래에 새겨진 푸른색 별이 시선을 빼앗아버리는 듯 했다. 가끔 이빨을 드러낼때는 마치 상어와도 같은 날카로움이 보여 쉽게 다가가지 못할 것 같은 인상을 심어준다.
평소에는 마치 젊은 아이들, 그것도 특수한 취향인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제복위에 멋대로 기장을 늘려놓은 후드를 입고는 했다. 손에는 무엇을 담아놓은건지 모를 양피지를 들고다니며 멋대로 일이 일어나는 경과에 대해서 써내려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성격: 자칭 유쾌범. 딱히 사람과 어울리려는 성향을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자신의 흥미가 동한다면 얼마든지 사람과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이하 공란
특성: 요괴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능력: 마법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그림자)
그림자를 떼어내고, 그림자에게 질량을 넣고 그림자를 다루는 정도의 것이다. 과거 그녀가 일으킨 이변의 근원이기도 하다. 그녀가 거주중인 곳에는 그림자가 지지 않는데 이미 그곳의 것은 전부 떼어버려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전투 방식: 대인에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상대의 그림자를 뜯어내어 움직임을 막는다거나 가지고 있는 그림자의 형태를 바꾸어서 마치 뱀처럼 상대를 물어뜯기도 한다. 그림자를 검으로 바꾸어 직접 휘두르는 경우도 더러 있다.개인 전투보다는 보조하는 것에 맞추어진 모습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그녀가 그 정도의 실력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혼자서 이변을 일으킬 정도의 실력자이니. 아주 특이한 상황이지만 뜯어낸 그림자에게 물리적인 타격을 입힐수도 있는 듯하다. 그림자의 원 주인이 그림자가 입은 공격을 약화 하여 받기도 하는듯.
전 거주지: 태양의 밀밭주변, 그림자가 비추지 않는 양옥집에 거주했다.
배경: 200년전 환상향에 일어난 이변을 기억하는가?
어느 마을, 사람들의 그림자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누군가는 죽은 사람이 검은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고도 했다. 언젠가는 그림자가 돌아올 것이라며 인간들은 아무렇지 않은 듯 여겼지만 이후 무슨 짓을 하더라도 그림자가 돌아오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닫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아무도 사라진 그림자를 찾지 못했다. 그 누구도 그림자가 어디로 간 건지 알지 못했다. 타인을 죽이면 그림자가 돌아온다는 말을 믿은 멍청이가 누군가를 살해하는 비극이 벌어졌고 누군가는 범인을 찾아낼거란 명목하에 사람을 고문하는 일도 있었다.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갑자기 복통이 나타나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 이변이다. 더할나위없는 이변이다. 그녀가 대신관에게 잡힌 직후 했던 말을 기억하는가?
“아, 미안. 깜빡했어.”
그녀는 자기 자신을 유쾌범이라 칭했다. 흥미가 생기면 일을 벌이고 흥미가 사라지면 자신도 식어버리는 그런 냄비 같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대신관에게 한참을 잡혀있었고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그녀는 잡아놓은 그림자를 풀어주었다. 주민들에게 일일이 돌아다니며 사과하고 그에 걸맞는 배상을 해주었다. 성심성의껏 병자를 치료했고 그렇게 이변은 언제나의 것으로 마무리 되는듯했다.
그녀는 기본적으로 흥미를 위해 움직인다. 이번 이변이 무슨 이유에서 그녀의 흥미를 자극한건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다만 그 어린 시절은 흑역사 취급 하고 자신도 죄를 느끼고 있으며 그에 대한 반향이라는 말이 가끔 나오고 있다.
기타:
1. 그녀는 청소따위엔 굉장히 서투르다. 다만 요리만은 수준급인데 이는 과거 흥미가 동해서 어느 셰프에게 몇일 밤낮을 졸라 습득한 결과물이다.
2. 마도서를 수집하고 있다. 물론 대부분 연구용이다.
3. 그녀가 들고다니는 양피지는 메모지와 비슷한 역할이다. 다른 사람들의 전투방식을 분석해 그림자에 도입해보는 일따위를 한다.
4. 좋아하는 것은 흥미가 생기는 것. 궁금증해결.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다.
5. 그녀의 그림자는 보관형이다. 평소에도 딱히 그녀의 그림자가 보이는 일은 없다. 쇠약의 효과를 받지 않거나 약물을 복용한다는 것이 중론
6. 선천적인 마법사로 마계 출신이다. 마계로 이동할 수 있는 마법을 익히고 있으나 일부러 돌아갈 생각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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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PT0BPjgDqk (8976738E+6) 2019. 1. 25. 오후 3:50:46인간 : 요괴
6 : 5
신관 : 보통의 마법사 : 퇴마사 : 수중의 보배 : 평범한 자
3 : 0 : 0 : 0 : 3
전설이 된 자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 요수 : 뱀파이어 : 텐구
0 : 2 : 1 : 0 : 2
남 : 여
6 : 5 (시트상 표기된 성별)
5 : 6 (비설로 인한 실제 성별)
[신관], [평범한 자] 잠금. -
208 ◆PT0BPjgDqk (8976738E+6) 2019. 1. 25. 오후 3:56:34>>204
[푸른 그림자] 인스머스
"흐음- 그래도 해결사 지원은 많이 들어오네? 이것 봐, 연은아. 또 마법사네, 마법사야."
나누리는 책상 위로 엎드린 채 들여다보던 종이를 연은에게 건넸습니다. 연은은 "내가 정리한 것입니다만"이라 응하며 그 종이를 도로 내려놓았지요. 나누리는 다른 팔로 턱을 비딱하게 괴다가, 무언가 생각이 난 듯 그래그래 하는 중얼거림을 흘렸습니다.
"그림자 실종이라, 하긴 그런 이변도 있었지."
"우룬이 장난 아니게 혼냈다고 나는 알고 있습니다."
"요괴들 사이서 떠돌아다니는 이야기잖아- 나도 알아, 당시 있었으니까."
음..
"다시 깜박하네 어쩌네 하면서 실수로 이변 일으키면 어쩔 거야?"
"아하.."
연은은 환하게 웃었습니다.
"혼내야지요♥"
맙소사.
[요괴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인스머스. 당신은 고립된 그림자의 마을 그 자체입니까. 마녀는 유혹의 손길을 뻗어내겠지요. 그대를 인스머스로 초대합니다. 더없는 공포가 선물되고 그대를 휘감으리. 그대는 괴물이 될지도 모르지요, 정녕 행복하십니까? 아, 공포의 존재이겠지요 당신은. 마을로부터 온 그림자를 거두어내 감추어버린 비극의 원흉. 마법사는 손안에 그림자를 품을지어니..
당신은 어디로 향할 테지요?
[스킬]
액티브 - [그림자 마을]
또각또각. 마녀의 그림자가 지나가네. 어둠이 고요한 마을에 내려앉았는가. 그림자가 춤을 추네.
>페이즈당 1회. 발동 즉시 4턴간 다이스값 +50 -
209 ◆PT0BPjgDqk (8976738E+6) 2019. 1. 25. 오후 3:56:51캐붕 때메 몇 번 레스를 하이드한 거야....캬악(머리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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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PT0BPjgDqk (1909681E+6) 2019. 1. 31. 오후 8:17:22시트 [이브]가 2주 미출석으로 내림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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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PT0BPjgDqk (1909681E+6) 2019. 1. 31. 오후 8:20:44인간 : 요괴
6 : 4
신관 : 보통의 마법사 : 퇴마사 : 수중의 보배 : 평범한 자
3 : 0 : 0 : 0 : 3
전설이 된 자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 요수 : 뱀파이어 : 텐구
0 : 1 : 1 : 0 : 2
남 : 여
5 : 5 (시트상 표기된 성별)
4 : 6 (비설로 인한 실제 성별)
[신관], [평범한 자] 잠금.
인간 잠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213 이름 없음 (5771072E+5) 2019. 2. 4. 오전 1:56:12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혹시 아직 시트 받으시나요? :3
-
214 ◆PT0BPjgDqk (9445769E+5) 2019. 2. 4. 오전 1:59:31>>213 시트는 환영입니다>;3!!!!!!
-
215 이름 없음 (869669E+57) 2019. 2. 4. 오전 2:06:21앗 그리고 혹시
1. 동방 프로젝트에 대해 잘 모르는데 참여에 어려움이 있을까요?
2. 특성을 전설이 된 자로 설정하려 할 때 종족은 위키에 나와있는 종족으로만 설정이 가능한건가요? 예를 들어, 종족은 뱀파이어 - 특성을 전설이 된 자로 할 수 있는건가요? -
216 ◆PT0BPjgDqk (0217165E+5) 2019. 2. 4. 오전 2:11:18>>215
1. 동방에 대해 모르셔도 지장은 없습니다:>! 해당 작품에서 차용하였으나 변형을 가한 설정이 많으며, 스토리는 창작입니다:>
2. 위키에 있는 [특성] 항목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설이 된 자]의 경우 이곳 현실에서 실제로 전해져 내려오는 각종 전설, 신화, 괴담 등에서 모티브를 따오셔서 캐릭터의 종족과 능력 등을 설정하시는 겁니다:>! 종족 중 뱀파이어를 희망하신다면 특성 중 [뱀파이어]를 골라주시면 됩니다!!
그밖 더 궁금하신 점이 생기시면 얼마든지 질문주세요:3!! -
217 이름 없음 (869669E+57) 2019. 2. 4. 오전 2:12:42>>216 앗 그러면 전설이 된 자 - 구미호 이런 식으로 괴담 따위를 차용해 사용하면 되는건가요...!!?
-
218 이름 없음 (8914628E+5) 2019. 2. 4. 오전 2:13:39>>215
종족은 고른 특성에 매치되는 종족으로 고르셔야 합니다.
요수 : (동물 이름)요수
텐구 : 카라스or백랑텐구
뱀파이어 : 뱀파이어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 마법사
전설이 된 자 : 위키에 있는 종족 이외의 신화나 전설에서 나오는 종족. -
219 ◆PT0BPjgDqk (0217165E+5) 2019. 2. 4. 오전 2:14:22>>217 넵 그렇습니다>:3!!!!!!
-
220 이름 없음 (869669E+57) 2019. 2. 4. 오전 2:14:52>>218 >>219 넵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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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PT0BPjgDqk (5981789E+5) 2019. 2. 4. 오전 2:51:56>>220 매력적인 캐릭터 기대하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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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이름 없음 (1013057E+5) 2019. 2. 11. 오전 12:28:55아주 먼 옛날, 요괴가 살았다. 요괴는 한때 떠오르는 햇볕처럼 빛났고, 강했으며, 아름다웠더랬다. 본디 힘에 대한 열망이 커서 혈기는 펄펄 끓는 용암처럼 폭발하니, 주변의 강자들을 모두 무릎 꿇게 하여 천하를 호령하는 듯싶었다. 허나, 아무리 강하다 한들 시간마저도 이기지는 못했다. 떠오른 해는 다시 지기 마련이고, 봄이 지나면 겨울이 오기 마련이다. 봄에 피어난 꽃은 푸르른 녹음을 지나, 그 무엇보다 달콤한 열매를 맺었으나, 잎은 바스러지고 열매는 파과가 된지 오래이다. 이제, 연로한 요괴는 겨울만을 앞에 둔 상태로 죽음을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더 이상 강하지도, 아름답지도 않게 된 요괴는, 끔찍이도 괴로워하며 쓸쓸히 떠나야만 했다. 한때 자신이 싸움을 울부짖던 곳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었으니. 50년 채 남지 않은 짧은 시간만을 남겨둔 채, 요괴는 여정을 나서기로 했다. 약하다고 깔보았던 인간을 가장해 인간 마을을 떠돌던 요괴는 그제야 처음으로 대지에 두 발로 서 보고, 세상을, 생명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똑바로 보았다.
찰나를 살아가는 필멸자들은 어찌 저리 사랑스러운가! 요괴는 필멸자를,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의 짧은 삶을, 그러나 빛나는 삶을, 어찌 보면 가엾고 어찌 보면 숭고한 삶을, 간혹은 치졸하고 추한 삶을 사랑하여 남은 생을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인간 마을에 작은 집을 차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아가니, 소박하나 행복한 삶이라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작은 아이가 찾아왔다. 버려진 아이였다. 젖조차 때지 못해 엉엉 우는 아이는 제대로 된 헝겊조차 가지지 못했으니 누구에게 버려진 것인지는 몰라도 형편이 좋지 않은 집안에서 버려진 것은 어렵잖지 않게 추측할 수 있었다. 요괴는 차마 아이를 내치지 못했다. 그래, 내가 먼저 가는지 네가 먼저 가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꾸나. 요괴는 아이를 안아들고 작게 속삭였다. 달이 밝게 차오르던 어느 날 밤의 이야기이다.
요괴는 인간 중에서도, 그 아이를 제 친자식으로 여겨 가장 사랑했다. '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랑하며, 귀하게 여기니 아이 역시 요괴를 친부모처럼 사랑했다.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 아이는 커서 성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반면 요괴는, 노인은, 죽음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다. 화사하게 피어날 꽃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보다도 홀로 남을 아이를 걱정한 노인은 죽기 직전 자신의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아이를 지키고자 하였다.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여서, 천하를 호령했던 시절보다도 더 강한 힘을 모을 수 있었고, 그것은 그의 생명과 맞먹을만했다.
언젠가 네가 깨달음을 얻는 순간, 나는 너에게 다시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널 도울 것이다.
요괴가 말했다. 저를 향해 눈물짓는 아이에게, 요괴는 환연한 미소를 지으며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아이는, 아니 이제 성년이 되어 버린 '환'은 제 부모의 죽음을 지독히도 슬퍼했다. 죽은 자를 잊지 못해, 썩지 않는 육체를 보전하며 364일간 신에게 그를 다시 살려달라 빌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딱 365일이 되던 날, 그의 육체에서 난생처음 보는 커다란 꽃이 찬란히 피어나더니, 오래지 않아 꽃은 지고 잎이, 그리고 열매가, 그 후에는 모두 바스러져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환은 그 자리에 앉아 통곡을 하니, 퍼뜩 잠에서 깨어나더라. 허둥지둥 요괴가 있을 방으로 달려가니, 요괴는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곱게 빻은 백골만 남아있었다. 넋을 잃고 홀린 듯에 백골을 손에 담을 때, 환은 그제야 요괴의 마음을 깨달았다. 폭설은 그쳤다. 퍼붓던 눈이 그친 자리에는 꽃이 피어날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낙엽이 지고 눈이 퍼붓겠지. 하지만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환은 그의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봄 내음이 난다. 환은 요괴의 뼛가루를 병에 담고 봄을 기다리기로 했다. 새로운, 봄을. 그리고 이어질 겨울을.
아, 춥겠구나. 허나 그렇기에 아름다운 것이겠지.
-> 요약 : 요괴가 죽을 때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온 힘을 끌어모아 보배를 남겼습니다.
이런 설정으로 [수중의 보배] 특성을 선택해도 될까요? -
223 이름 없음◆j9OXGSTCGk (8033081E+5) 2019. 2. 11. 오후 5:54:41>>222 썼던 사람입니다 ㅠ 갑자기 변경해서 죄송하지만 곱게 빻은 백골이 아니라 두 쌍의 검이 있었다는 설정으로 바꾸려하는데 괜찮을까요? ㅠㅠㅠ
혹시 몰라 인증 코드 남깁니다 :) -
224 ◆PT0BPjgDqk (5971134E+5) 2019. 2. 11. 오후 8:17:44>>222-223 당근방망이 가능하십니다>:3!! 질문 하나만 해도 괜찮나요?
1. 요괴가 보배를 남긴 것은 신이 개입한 결과인가요? 혹은 순수하게 요괴가 한 일인가요? 어느쪽이든 상관없습니다:>
일에 실시간으로 갈리는 중이라 답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8ㅁ8.. -
225 이름 없음◆j9OXGSTCGk (3763085E+5) 2019. 2. 11. 오후 8:22:02>>224 요괴가 한 짓이랍니다 :) 죽을 각오를 하고 남긴 것이지요.
답이 늦어도 괜찮아요! -
226 ◆PT0BPjgDqk (0442699E+5) 2019. 2. 11. 오후 9:18:49>>225 그렇군요! 그대로 시트에 반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3!!
글구 고맙습니다..8-8(감동 -
227 이름 없음◆j9OXGSTCGk (1013057E+5) 2019. 2. 11. 오후 10:52:05
"눈 내린 곳에 매화 하나 피어나니, 봄은 벌써 가지 위에 있구나."
이름: 환
나이: 28세
성별: 여
종족: 인간
외형:
꼬리뼈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결이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하나로 높이 묶은 포니테일이다. 머리카락은 탁한 잿빛으로, 석산에 눈 내린 모습을 연상케했다. 특히,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보면 절로 바람을 타고 날아드는 잿가루를 떠올리게 되어있다.
나른해 보이는 눈사이로 보이는 눈동자는 호박색에 가까운 주황색으로, 모든 것을 태우고 검은 잔재만 남은 곳에 숨을 죽이고서 바람이 불기를 고대하는 잿불과도 같다.
키는 168CM로 적당한 체격. 선이 얇아 유약해 보인다. 하지만, 옷 사이사이로 보이는 단련의 흔적을 본다면 그 생각을 금방 거둘 것이다.
검은색 옷깃은 치파오처럼 목을 감싸고 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상의를 고정하기 위해 허리에는 벨트처럼 검은 천이 덧대어져 있고, 그 위로는 문양이 그려진 철이 있다. 상의는 탁한 빛이 돈다. 그 위로 가벼운 겉옷을 걸쳤는데, 상의보다는 짧아서 허벅지까지 내려온다. 전체적으로 '도사'라는 생각이 든다.
손목에는 허리에 두른 것과 같은 종류의 완갑이 있고, 손은 붕대 같은 천이 여러 번 덧대어져 있다. 차가운 검을 잡기 위한 대안인 듯.
등 뒤에 커다란 검집이 있는데, 가운데에는 큰 검이 하나 있고, 그 오른쪽에 비교적 작은 검이 있다.
성격:
[나긋한 / 여유로운 / 당황을 잘 하지 않는 / 친근한 / 은근 뻔뻔한]
환은 새로운 만남을 사랑하니, 그 대상이 누구든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의외로 말이 많다. 사교성도 제법 있어서 처음 보는 상대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 수 있다. 어떨 때에는 청렴한 선비처럼 굴다가도 정작 일을 저지르면 뻔뻔히 웃으며 '그건 실수. 미안해요.'따위의 말로 능청스레 넘어가려 한다. 또, 의외로 실수가 잦아서 분위기 잡다가 삐끗하는 경우가 다수. 그 와중에도 끝까지 분위기를 고수하는 것이 오히려 우스울 정도이다.
본래는 이러한 성격이 아니었으나, 자신을 키워준 요괴를 동경하여 그의 태도를 흉내 냈다. 7년간 그를 따르려 애쓰니 자연스레 성격이 나긋해지고 온화해졌다. 스스로 제법 만족해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선인. 타인을 존중하고 생명 자체를 좋아한다. 정도 많아서 누군가 절박하게 부탁하면 고민하면서도 종래에는 결국 도와주고 만다.
특성: 수중의 보배
능력:
검술이 뛰어나지만 딱히 없다. 다루기 까다로운 자신의 검을 잘 다루는 게 능력이라면 능력.
전투 방식:
무구 : 쌍검을 사용한다. 구부림 없는 도검으로 새하얀 것이 이질적이다. 둘의 크기는 각기 다른데,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약간 더 크다. 환은 큰 검의 이름을 '설', 작은 검의 이름을 '매'로 지었다.
가까이만 있어도 한기가 도는데, 실제로 검을 집으면 뼈가 아릴 정도로 차다. 기이한 힘이 깃들어있어 푸른 예기가 띤다.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날이 매우 날카롭다. 잘못 만졌다가는 바로 손가락이 베일 정도.
심상치 않은 물건이었기에, 평범한 검을 하나 더 들고 다니는데, 실제로 이 검을 더 자주 쓰는 듯하다. 그것은 제 겉옷 뒤에 숨겨져 있다.
전투 방식 : 요괴에게 직접 배운 검술로, 양손에 검을 들고 정신없이 몰아치는 것이 마치 폭설과도 같다. 검을 쓰기 때문에 자연스레 근접 싸움이 주를 이룬다. 안 그래도 공격 하나하나가 빠른데, 묵직해서 부담감을 준다. 일대다, 일대일 싸움 모두 능란하지만 원거리 싸움에는 약한 모습을 주로 보인다.
전 거주지: 인간의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배경:
아주 먼 옛날, 요괴가 살았다. 요괴는 한때 떠오르는 햇볕처럼 빛났고, 강했으며, 아름다웠더랬다. 본디 힘에 대한 열망이 커서 혈기는 펄펄 끓는 용암처럼 폭발하니, 주변의 강자들을 모두 무릎 꿇게 하여 천하를 호령하는 듯싶었다. 허나, 아무리 강하다 한들 시간마저도 이기지는 못했다. 떠오른 해는 다시 지기 마련이고, 봄이 지나면 겨울이 오기 마련이다. 봄에 피어난 꽃은 푸르른 녹음을 지나, 그 무엇보다 달콤한 열매를 맺었으나, 잎은 바스러지고 열매는 파과가 된지 오래이다. 이제, 연로한 요괴는 겨울만을 앞에 둔 상태로 죽음을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더 이상 강하지도, 아름답지도 않게 된 요괴는, 끔찍이도 괴로워하며 쓸쓸히 떠나야만 했다. 한때 자신이 싸움을 울부짖던 곳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었으니. 50년 채 남지 않은 짧은 시간만을 남겨둔 채, 요괴는 여정을 나서기로 했다. 약하다고 깔보았던 인간을 가장해 인간 마을을 떠돌던 요괴는 그제야 처음으로 대지에 두 발로 서 보고, 세상을, 생명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똑바로 보았다.
찰나를 살아가는 필멸자들은 어찌 저리 사랑스러운가! 요괴는 필멸자를,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의 짧은 삶을, 그러나 빛나는 삶을, 어찌 보면 가엾고 어찌 보면 숭고한 삶을, 간혹은 치졸하고 추한 삶을 사랑하여 남은 생을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인간 마을에 작은 집을 차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아가니, 소박하나 행복한 삶이라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작은 아이가 찾아왔다. 버려진 아이였다. 젖조차 때지 못해 엉엉 우는 아이는 제대로 된 헝겊조차 가지지 못했으니 누구에게 버려진 것인지는 몰라도 형편이 좋지 않은 집안에서 버려진 것은 어렵잖지 않게 추측할 수 있었다. 요괴는 차마 아이를 내치지 못했다. 그래, 내가 먼저 가는지 네가 먼저 가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꾸나. 요괴는 아이를 안아들고 작게 속삭였다. 달이 밝게 차오르던 어느 날 밤의 이야기이다.
요괴는 인간 중에서도, 그 아이를 제 친자식으로 여겨 가장 사랑했다. '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랑하며, 귀하게 여기니 아이 역시 요괴를 친부모처럼 사랑했다.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 아이는 커서 성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반면 요괴는, 노인은, 죽음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다. 화사하게 피어날 꽃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보다도 홀로 남을 아이를 걱정한 노인은 죽기 직전 자신의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아이를 지키고자 하였다.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여서, 천하를 호령했던 시절보다도 더 강한 힘을 모을 수 있었고, 그것은 그의 생명과 맞먹을만했다.
언젠가 네가 깨달음을 얻는 순간, 나는 너에게 다시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널 도울 것이다.
요괴가 말했다. 저를 향해 눈물짓는 아이에게, 요괴는 환연한 미소를 지으며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아이는, 아니 이제 성년이 되어 버린 '환'은 제 부모의 죽음을 지독히도 슬퍼했다. 죽은 자를 잊지 못해, 썩지 않는 육체를 보전하며 364일간 신에게 그를 다시 살려달라 빌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딱 365일이 되던 날, 그의 육체에서 난생처음 보는 커다란 꽃이 찬란히 피어나더니, 오래지 않아 꽃은 지고 잎이, 그리고 열매가, 그 후에는 모두 바스러져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환은 그 자리에 앉아 통곡을 하니, 퍼뜩 잠에서 깨어나더라. 허둥지둥 요괴가 있을 방으로 달려가니, 요괴는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한 쌍의 검이 있었다. 넋을 잃고 홀린 듯에 검을 손에 집을 때, 환은 그제야 요괴의 마음을 깨달았다. 폭설은 그쳤다. 퍼붓던 눈이 그친 자리에는 꽃이 피어날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낙엽이 지고 눈이 퍼붓겠지. 하지만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환은 그의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봄 내음이 난다. 환은 요괴의 검을 챙기고 봄을 기다리기로 했다. 새로운, 봄을. 그리고 이어질 겨울을.
기타:
- 좋아하는 것은 차, 술, 자연, 시 등.
- 애주가이며 술이 상당히 세다.
- 언급했다시피 검술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즉, 무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다는 소리이다.
- 검을 상당히 아껴 여가시간마다 검을 닦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창백해 보이는 낯에 가까이 가면 어째서인지 한기를 느낄 수 있다. (사실은 검 때문이다.)
- 매화를 상당히 좋아한다. 저를 기른 요괴가 매화를 연상시켰기 때문.
*수정할 것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D -
228 이름 없음 (6146685E+5) 2019. 2. 11. 오후 11:10:05>>227 살짝이나마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위키의 특성 페이지에서 수중의 보배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자유로운 능력 설정이 가능합니다.』
『능력을 사용하기 위한 보배, 즉 매개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보배가 능력의 매개체라고 하는 언급이 있는 만큼, 『설』과 『매』에 대해서 무언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보배로 분류되는 만큼, 『설』과 『매』는 특별하니까요. 보다 매끄럽게 시트의 통과를 기대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검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이라거나, 혹은 뼈가 아릴 정도로 차다는 것을 반영하여 얼음 계열 능력으로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229 이름 없음◆j9OXGSTCGk (7564161E+5) 2019. 2. 11. 오후 11:14:43>>228 너무 먼치킨적 요소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 뺐는데 혹시 검이 매우 차가워서 얼음을 만들어내고 그것으로 공격 가능하다는 설정 괜찮나요? 물론 검을 손에 쥐고 휘두른다는 전제 하에 말이죠! 아무튼 정성있는 피드백 감사합니다!
-
230 이름 없음◆j9OXGSTCGk (7564161E+5) 2019. 2. 11. 오후 11:17:07>>229 앗아...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정정합니다. 검이 매우 차가워서가 아니라 검의 능력으로 한기가 나고 얼음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
231 이름 없음 (6146685E+5) 2019. 2. 11. 오후 11:20:19>>229 저는 어장주님의 답변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저로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배를 손에 쥐고 있는 동안에, 얼음을 형성할 수 있는 것은 그렇게까지 파워 밸런스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232 이름 없음◆j9OXGSTCGk (1013057E+5) 2019. 2. 11. 오후 11:21:44>>231 아하, 이해했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그럼 보배의 능력에 조금 추가를 해서 다시 올린 후에 어장주님과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D
-
233 이름 없음◆j9OXGSTCGk (1013057E+5) 2019. 2. 11. 오후 11:36:44
"눈 내린 곳에 매화 하나 피어나니, 봄은 벌써 가지 위에 있구나."
이름: 환
나이: 28세
성별: 여
종족: 인간
외형:
꼬리뼈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결이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하나로 높이 묶은 포니테일이다. 머리카락은 탁한 잿빛으로, 석산에 눈 내린 모습을 연상케했다. 특히,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보면 절로 바람을 타고 날아드는 잿가루를 떠올리게 되어있다.
나른해 보이는 눈사이로 보이는 눈동자는 호박색에 가까운 주황색으로, 모든 것을 태우고 검은 잔재만 남은 곳에 숨을 죽이고서 바람이 불기를 고대하는 잿불과도 같다.
키는 168CM로 적당한 체격. 선이 얇아 유약해 보인다. 하지만, 옷 사이사이로 보이는 단련의 흔적을 본다면 그 생각을 금방 거둘 것이다.
검은색 옷깃은 치파오처럼 목을 감싸고 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상의를 고정하기 위해 허리에는 벨트처럼 검은 천이 덧대어져 있고, 그 위로는 문양이 그려진 철이 있다. 상의는 탁한 빛이 돈다. 그 위로 가벼운 겉옷을 걸쳤는데, 상의보다는 짧아서 허벅지까지 내려온다. 전체적으로 '도사'라는 생각이 든다.
손목에는 허리에 두른 것과 같은 종류의 완갑이 있고, 오른손에는 붕대 같은 천이 여러 번 덧대어져 있다. 차가운 검을 잡기 위한 대안인 듯.
등 뒤에 커다란 검집이 있는데, 가운데에는 큰 검이 하나 있고, 그 오른쪽에 비교적 작은 검이 있다.
성격:
[나긋한 / 여유로운 / 당황을 잘 하지 않는 / 친근한 / 은근 능글맞은 ]
환은 새로운 만남을 사랑하니, 그 대상이 누구든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의외로 말이 많다. 사교성도 제법 있어서 처음 보는 상대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 수 있다. 어떨 때에는 청렴한 선비처럼 굴다가도 정작 일을 저지르면 뻔뻔히 웃으며 '그건 실수. 미안해요.'따위의 말로 능청스레 넘어가려 한다. 또, 의외로 실수가 잦아서 분위기 잡다가 삐끗하는 경우가 다수. 그 와중에도 끝까지 분위기를 고수하는 것이 오히려 우스울 정도이다.
본래는 이러한 성격이 아니었으나, 자신을 키워준 요괴를 동경하여 그의 태도를 흉내 냈다. 7년간 그를 따르려 애쓰니 자연스레 성격이 나긋해지고 온화해졌다. 스스로 제법 만족해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선인. 타인을 존중하고 생명 자체를 좋아한다. 정도 많아서 누군가 절박하게 부탁하면 고민하면서도 종래에는 결국 도와주고 만다.
특성: 수중의 보배
능력:
[설]을 매개체로 얼음을 만들어낼 수 있고 [매]를 매개체로 환상을 보여주는 정도의 능력.
전투 방식:
무구 : 자신의 팔만한 크기의 쌍검을 사용한다. 구부림 없는 도검으로 새하얀 것이 이질적이다. 둘의 크기는 각기 다른데,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약간 더 크다. 환은 큰 검의 이름을 '설', 작은 검의 이름을 '매'로 지었다.
'설'의 경우 가까이만 있어도 한기가 도는데, 실제로 검을 집으면 뼈가 아릴 정도로 차다. 실제로 검을 뽑으면 서리가 껴있을 정도. '설'을 휘두를 때, 얼음을 만들어 공격할 수 있다.
'매'의 경우 한기는 나지 않으나 은은한 매화향이 나며 원한다면 허공에 꽃과 붓글씨와 같은 사소한 환상을 보일 수 있다.(대규모적으로는 불가능) 다만 완전히 겉보기 용에 가까워 사실상 쓸 일은 거의 없다. 상대의 정신을 혼란케하려고 사용할 수는 있으나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하고, 본인에게도 거슬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둘 모두 기이한 힘이 깃들어있어 푸른 예기가 띤다.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마치 새 것과도 같다. 잘못 만졌다가는 바로 손가락이 베일 정도.
심상치 않은 물건이었기에, 평범한 검을 하나 더 들고 다니는데, 실제로 이 검을 더 자주 쓰는 듯하다. 그것은 제 겉옷 뒤에 숨겨져 있다.
전투 방식 : 요괴에게 직접 배운 검술로, 양손에 검을 들고 정신없이 몰아치는 것이 마치 폭설과도 같다. 검을 쓰기 때문에 자연스레 근접 싸움이 주를 이룬다. '설'의 능력을 사용한다면 중거리 공격도 가능하지만 효율이 떨어진다.
안 그래도 공격 하나하나가 빠른데, 묵직해서 부담감을 준다. 일대다, 일대일 싸움 모두 능란하지만 원거리 싸움에는 약한 모습을 주로 보인다.
전 거주지: 인간의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배경:
아주 먼 옛날, 요괴가 살았다. 요괴는 한때 떠오르는 햇볕처럼 빛났고, 강했으며, 아름다웠더랬다. 본디 힘에 대한 열망이 커서 혈기는 펄펄 끓는 용암처럼 폭발하니, 주변의 강자들을 모두 무릎 꿇게 하여 천하를 호령하는 듯싶었다. 허나, 아무리 강하다 한들 시간마저도 이기지는 못했다. 떠오른 해는 다시 지기 마련이고, 봄이 지나면 겨울이 오기 마련이다. 봄에 피어난 꽃은 푸르른 녹음을 지나, 그 무엇보다 달콤한 열매를 맺었으나, 잎은 바스러지고 열매는 파과가 된지 오래이다. 이제, 연로한 요괴는 겨울만을 앞에 둔 상태로 죽음을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더 이상 강하지도, 아름답지도 않게 된 요괴는, 끔찍이도 괴로워하며 쓸쓸히 떠나야만 했다. 한때 자신이 싸움을 울부짖던 곳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었으니. 50년 채 남지 않은 짧은 시간만을 남겨둔 채, 요괴는 여정을 나서기로 했다. 약하다고 깔보았던 인간을 가장해 인간 마을을 떠돌던 요괴는 그제야 처음으로 대지에 두 발로 서 보고, 세상을, 생명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똑바로 보았다.
찰나를 살아가는 필멸자들은 어찌 저리 사랑스러운가! 요괴는 필멸자를,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의 짧은 삶을, 그러나 빛나는 삶을, 어찌 보면 가엾고 어찌 보면 숭고한 삶을, 간혹은 치졸하고 추한 삶을 사랑하여 남은 생을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인간 마을에 작은 집을 차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아가니, 소박하나 행복한 삶이라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작은 아이가 찾아왔다. 버려진 아이였다. 젖조차 때지 못해 엉엉 우는 아이는 제대로 된 헝겊조차 가지지 못했으니 누구에게 버려진 것인지는 몰라도 형편이 좋지 않은 집안에서 버려진 것은 어렵잖지 않게 추측할 수 있었다. 요괴는 차마 아이를 내치지 못했다. 그래, 내가 먼저 가는지 네가 먼저 가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꾸나. 요괴는 아이를 안아들고 작게 속삭였다. 달이 밝게 차오르던 어느 날 밤의 이야기이다.
요괴는 인간 중에서도, 그 아이를 제 친자식으로 여겨 가장 사랑했다. '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랑하며, 귀하게 여기니 아이 역시 요괴를 친부모처럼 사랑했다.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 아이는 커서 성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반면 요괴는, 노인은, 죽음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다. 화사하게 피어날 꽃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보다도 홀로 남을 아이를 걱정한 노인은 죽기 직전 자신의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아이를 지키고자 하였다.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여서, 천하를 호령했던 시절보다도 더 강한 힘을 모을 수 있었고, 그것은 그의 생명과 맞먹을만했다.
언젠가 네가 깨달음을 얻는 순간, 나는 너에게 다시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널 도울 것이다.
요괴가 말했다. 저를 향해 눈물짓는 아이에게, 요괴는 환연한 미소를 지으며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아이는, 아니 이제 성년이 되어 버린 '환'은 제 부모의 죽음을 지독히도 슬퍼했다. 죽은 자를 잊지 못해, 썩지 않는 육체를 보전하며 364일간 신에게 그를 다시 살려달라 빌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딱 365일이 되던 날, 그의 육체에서 난생처음 보는 커다란 꽃이 찬란히 피어나더니, 오래지 않아 꽃은 지고 잎이, 그리고 열매가, 그 후에는 모두 바스러져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환은 그 자리에 앉아 통곡을 하니, 퍼뜩 잠에서 깨어나더라. 허둥지둥 요괴가 있을 방으로 달려가니, 요괴는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한 쌍의 검이 있었다. 넋을 잃고 홀린 듯에 검을 손에 집을 때, 환은 그제야 요괴의 마음을 깨달았다. 폭설은 그쳤다. 퍼붓던 눈이 그친 자리에는 꽃이 피어날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낙엽이 지고 눈이 퍼붓겠지. 하지만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환은 그의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봄 내음이 난다. 환은 요괴의 검을 챙기고 봄을 기다리기로 했다. 새로운, 봄을. 그리고 이어질 겨울을.
기타:
- 좋아하는 것은 차, 술, 자연, 시 등.
- 애주가이며 술이 상당히 세다.
- 언급했다시피 검술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즉, 무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다는 소리이다.
- 검을 상당히 아껴 여가시간마다 검을 닦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창백해 보이는 낯에 가까이 가면 어째서인지 한기를 느낄 수 있다. (사실은 검 때문이다.)
- 매화를 상당히 좋아한다. 저를 기른 요괴가 매화를 연상시켰기 때문.
*피드백을 받고 수정했습니다 :3 수정할 요소가 더 있다면 알려주세요. 피드백 환영입니다! ^ㅁ^/ -
234 이름 없음◆j9OXGSTCGk (3590899E+5) 2019. 2. 13. 오전 2:19:52
-
235 ◆PT0BPjgDqk (1449912E+6) 2019. 2. 13. 오후 2:58:45>>233 설정엔 큰 문제 없습니다:>! 다만 능력 이름을 간결하게 하고, 부족한 부분은 하단에 간단한 설명으로 보충하는 방향으로 수정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3
여담인데 환이 너무 예뻐요8ㅁ8.. 맙소사 파워 금손님이셨어..(쓰러짐 -
236 이름 없음◆j9OXGSTCGk (3590899E+5) 2019. 2. 13. 오후 5:20:48
"눈 내린 곳에 매화 하나 피어나니, 봄은 벌써 가지 위에 있구나."
이름: 환
나이: 28세
성별: 여
종족: 인간
외형:
꼬리뼈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결이 아주 좋지도,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하나로 높이 묶은 포니테일이다. 머리카락은 탁한 잿빛으로, 석산에 눈 내린 모습을 연상케했다. 특히,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을 보면 절로 바람을 타고 날아드는 잿가루를 떠올리게 되어있다.
나른해 보이는 눈사이로 보이는 눈동자는 호박색에 가까운 주황색으로, 모든 것을 태우고 검은 잔재만 남은 곳에 숨을 죽이고서 바람이 불기를 고대하는 잿불과도 같다.
키는 168CM로 적당한 체격. 선이 얇아 유약해 보인다. 하지만, 옷 사이사이로 보이는 단련의 흔적을 본다면 그 생각을 금방 거둘 것이다.
검은색 옷깃은 치파오처럼 목을 감싸고 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상의를 고정하기 위해 허리에는 벨트처럼 검은 천이 덧대어져 있고, 그 위로는 문양이 그려진 철이 있다. 상의는 탁한 빛이 돈다. 그 위로 가벼운 겉옷을 걸쳤는데, 상의보다는 짧아서 허벅지까지 내려온다. 전체적으로 '도사'라는 생각이 든다.
손목에는 허리에 두른 것과 같은 종류의 완갑이 있고, 오른손에는 붕대 같은 천이 여러 번 덧대어져 있다. 차가운 검을 잡기 위한 대안인 듯.
등 뒤에 커다란 검집이 있는데, 가운데에는 큰 검이 하나 있고, 그 오른쪽에 비교적 작은 검이 있다.
성격:
[나긋한 / 여유로운 / 당황을 잘 하지 않는 / 친근한 / 은근 능글맞은 ]
환은 새로운 만남을 사랑하니, 그 대상이 누구든지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의외로 말이 많다. 사교성도 제법 있어서 처음 보는 상대에게도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 수 있다. 어떨 때에는 청렴한 선비처럼 굴다가도 정작 일을 저지르면 뻔뻔히 웃으며 '그건 실수. 미안해요.'따위의 말로 능청스레 넘어가려 한다. 또, 의외로 실수가 잦아서 분위기 잡다가 삐끗하는 경우가 다수. 그 와중에도 끝까지 분위기를 고수하는 것이 오히려 우스울 정도이다.
본래는 이러한 성격이 아니었으나, 자신을 키워준 요괴를 동경하여 그의 태도를 흉내 냈다. 7년간 그를 따르려 애쓰니 자연스레 성격이 나긋해지고 온화해졌다. 스스로 제법 만족해하지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선인. 타인을 존중하고 생명 자체를 좋아한다. 정도 많아서 누군가 절박하게 부탁하면 고민하면서도 종래에는 결국 도와주고 만다.
특성: 수중의 보배
능력:
얼음을 만들어낼 수 있고 환상을 보여주는 정도의 능력.
[설]을 매개체로 얼음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그냥 들고 있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공격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검을 휘둘러야한다. 마찬가지로 환상 역시 [매]를 매개체로 만들어낸다. 사용방법은 설과 동일.
전투 방식:
무구 : 자신의 팔만한 크기의 쌍검을 사용한다. 구부림 없는 도검으로 새하얀 것이 이질적이다. 둘의 크기는 각기 다른데,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약간 더 크다. 환은 큰 검의 이름을 '설', 작은 검의 이름을 '매'로 지었다.
'설'의 경우 가까이만 있어도 한기가 도는데, 실제로 검을 집으면 뼈가 아릴 정도로 차다. 실제로 검을 뽑으면 서리가 껴있을 정도. '설'을 휘두를 때, 얼음을 만들어 공격할 수 있다.
'매'의 경우 한기는 나지 않으나 은은한 매화향이 나며 원한다면 허공에 꽃과 붓글씨와 같은 사소한 환상을 보일 수 있다.(대규모적으로는 불가능) 다만 완전히 겉보기 용에 가까워 사실상 쓸 일은 거의 없다. 상대의 정신을 혼란케하려고 사용할 수는 있으나 굳이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기도 하고, 본인에게도 거슬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둘 모두 기이한 힘이 깃들어있어 푸른 예기가 띤다.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어서 마치 새 것과도 같다. 잘못 만졌다가는 바로 손가락이 베일 정도.
심상치 않은 물건이었기에, 평범한 검을 하나 더 들고 다니는데, 실제로 이 검을 더 자주 쓰는 듯하다. 그것은 제 겉옷 뒤에 숨겨져 있다.
전투 방식 : 요괴에게 직접 배운 검술로, 양손에 검을 들고 정신없이 몰아치는 것이 마치 폭설과도 같다. 검을 쓰기 때문에 자연스레 근접 싸움이 주를 이룬다. '설'의 능력을 사용한다면 중거리 공격도 가능하지만 효율이 떨어진다.
안 그래도 공격 하나하나가 빠른데, 묵직해서 부담감을 준다. 일대다, 일대일 싸움 모두 능란하지만 원거리 싸움에는 약한 모습을 주로 보인다.
전 거주지: 인간의 마을에서 나고 자랐다.
배경:
아주 먼 옛날, 요괴가 살았다. 요괴는 한때 떠오르는 햇볕처럼 빛났고, 강했으며, 아름다웠더랬다. 본디 힘에 대한 열망이 커서 혈기는 펄펄 끓는 용암처럼 폭발하니, 주변의 강자들을 모두 무릎 꿇게 하여 천하를 호령하는 듯싶었다. 허나, 아무리 강하다 한들 시간마저도 이기지는 못했다. 떠오른 해는 다시 지기 마련이고, 봄이 지나면 겨울이 오기 마련이다. 봄에 피어난 꽃은 푸르른 녹음을 지나, 그 무엇보다 달콤한 열매를 맺었으나, 잎은 바스러지고 열매는 파과가 된지 오래이다. 이제, 연로한 요괴는 겨울만을 앞에 둔 상태로 죽음을 기다리고만 있어야 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더 이상 강하지도, 아름답지도 않게 된 요괴는, 끔찍이도 괴로워하며 쓸쓸히 떠나야만 했다. 한때 자신이 싸움을 울부짖던 곳은 더 이상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었으니. 50년 채 남지 않은 짧은 시간만을 남겨둔 채, 요괴는 여정을 나서기로 했다. 약하다고 깔보았던 인간을 가장해 인간 마을을 떠돌던 요괴는 그제야 처음으로 대지에 두 발로 서 보고, 세상을, 생명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똑바로 보았다.
찰나를 살아가는 필멸자들은 어찌 저리 사랑스러운가! 요괴는 필멸자를, 인간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의 짧은 삶을, 그러나 빛나는 삶을, 어찌 보면 가엾고 어찌 보면 숭고한 삶을, 간혹은 치졸하고 추한 삶을 사랑하여 남은 생을 인간으로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인간 마을에 작은 집을 차려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아가니, 소박하나 행복한 삶이라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작은 아이가 찾아왔다. 버려진 아이였다. 젖조차 때지 못해 엉엉 우는 아이는 제대로 된 헝겊조차 가지지 못했으니 누구에게 버려진 것인지는 몰라도 형편이 좋지 않은 집안에서 버려진 것은 어렵잖지 않게 추측할 수 있었다. 요괴는 차마 아이를 내치지 못했다. 그래, 내가 먼저 가는지 네가 먼저 가는지 한번 확인해 보자꾸나. 요괴는 아이를 안아들고 작게 속삭였다. 달이 밝게 차오르던 어느 날 밤의 이야기이다.
요괴는 인간 중에서도, 그 아이를 제 친자식으로 여겨 가장 사랑했다. '환'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사랑하며, 귀하게 여기니 아이 역시 요괴를 친부모처럼 사랑했다.
시간은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 아이는 커서 성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반면 요괴는, 노인은, 죽음을 바로 앞에 두고 있었다. 화사하게 피어날 꽃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보다도 홀로 남을 아이를 걱정한 노인은 죽기 직전 자신의 마지막 힘을 끌어모아, 아이를 지키고자 하였다.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여서, 천하를 호령했던 시절보다도 더 강한 힘을 모을 수 있었고, 그것은 그의 생명과 맞먹을만했다.
언젠가 네가 깨달음을 얻는 순간, 나는 너에게 다시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널 도울 것이다.
요괴가 말했다. 저를 향해 눈물짓는 아이에게, 요괴는 환연한 미소를 지으며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아이는, 아니 이제 성년이 되어 버린 '환'은 제 부모의 죽음을 지독히도 슬퍼했다. 죽은 자를 잊지 못해, 썩지 않는 육체를 보전하며 364일간 신에게 그를 다시 살려달라 빌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지 딱 365일이 되던 날, 그의 육체에서 난생처음 보는 커다란 꽃이 찬란히 피어나더니, 오래지 않아 꽃은 지고 잎이, 그리고 열매가, 그 후에는 모두 바스러져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환은 그 자리에 앉아 통곡을 하니, 퍼뜩 잠에서 깨어나더라. 허둥지둥 요괴가 있을 방으로 달려가니, 요괴는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에 한 쌍의 검이 있었다. 넋을 잃고 홀린 듯에 검을 손에 집을 때, 환은 그제야 요괴의 마음을 깨달았다. 폭설은 그쳤다. 퍼붓던 눈이 그친 자리에는 꽃이 피어날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낙엽이 지고 눈이 퍼붓겠지. 하지만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 환은 그의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봄 내음이 난다. 환은 요괴의 검을 챙기고 봄을 기다리기로 했다. 새로운, 봄을. 그리고 이어질 겨울을.
기타:
- 좋아하는 것은 차, 술, 자연, 시 등.
- 애주가이며 술이 상당히 세다.
- 언급했다시피 검술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즉, 무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있다는 소리이다.
- 검을 상당히 아껴 여가시간마다 검을 닦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 추위를 잘 타지 않는다. 창백해 보이는 낯에 가까이 가면 어째서인지 한기를 느낄 수 있다. (사실은 검 때문이다.)
- 매화를 상당히 좋아한다. 저를 기른 요괴가 매화를 연상시켰기 때문. -
237 이름 없음◆j9OXGSTCGk (3590899E+5) 2019. 2. 13. 오후 5:21:46>>235 이정도면 될까요?
앗 그리고 칭찬 감사합니다 ^///^ -
238 ◆PT0BPjgDqk (2621569E+5) 2019. 2. 13. 오후 9:38:11>>236-237 옙 이젠 문제 없습니다>:3!!! 귀가하는 대로 서둘러 통과레스 드릴게요!!
-
240 ◆PT0BPjgDqk (6226847E+5) 2019. 2. 16. 오후 6:41:09>>236
[겨울의 은혜] 환
"..요괴의 은혜를 업고 성장한 인간이라."
연은은 종이 위로 먹물을 남기던 붓을 내려놓고 종이를 갈무리했습니다. 여기서 끝인가요. 오직 지원하는 해결사의 정보를 얻은 뒤론 더 힘이 미치지 아니하지만 어떠하리까. 그만으로도 충분하게 모두 아는 것일지니, 인간의 힘이 미치는 범위는 작디작기 마련이지요. 허면 말입니다.
"당신은 어떠합니까?"
율님. 연은의 두 눈이 슬픈 듯이 가늘어집니다. 언제까지고 침묵하실 겝니까. 도대체 어찌된 까닭으로.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섰습니다.
"새로운 분이 지원을 오셨습니다. 환이라고, 쌍검을 다루시는 분이지요."
"오호라. 거 참 신기한 일이올시다. 이런 공무직에 지원을 하는 이가 이토록이나 되다니."
정려가 연은에게서 종이를 받고 납득하듯 고개를 끄덕였지요.
"당연히 받아들일 게지?"
"물론이지요."
어찌 받아들이지 않겠습니까. 연은은 온화하게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인간 - 수중의 보배]
불쌍히 여겨 거두어들여 친자식처럼 여겼으며, 그런 요괴를 당신은 부모로 따랐습니다. 한 사람의 날이 다하는 순간까지 함께하였으니 그 이름은 필시 사랑일 게지요. 요괴가 마지막까지 자식을 생각하여 남긴 유품은 당신이 소중히 품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검에 서린 겨울은 서서히 봄으로 나아갈 것이고, 봄은 새로운 시작이 되어 다시금 겨울로 뻗어나갈지니, 계절의 순환은 영원합니다. 자, 검을 뽑아들지요. 매화가 피어오를 겝니다.
아주, 아름다운 매화가요.
[???가 환의 보배에 관심이 있습니다.]
[스킬]
패시브 - [한기는 봄을 마주하고]
겨울은 곧 봄과 만날 것이네. 봄은 이내 겨울로 향해갈 것이네. 이 어찌 아름다웁지 않을꼬.
>본인 다이스 범위 최대최소 +50
패시브 - [마고의 수행원]
이상한 일이 아니지. 이리 차오른 기상일진대, 누가 감히 그들의 의지를 꺾겠느뇨.
>공격 다이스 범위 최대최소 +200, 체력 +200 -
241 ◆PT0BPjgDqk (6226847E+5) 2019. 2. 16. 오후 6:42:45인간 : 요괴
7 : 4
신관 : 보통의 마법사 : 퇴마사 : 수중의 보배 : 평범한 자
3 : 0 : 0 : 1 : 3
전설이 된 자 : 사식과 사충의 마법사 : 요수 : 뱀파이어 : 텐구
0 : 1 : 1 : 0 : 2
남 : 여
5 : 6 (시트상 표기된 성별)
4 : 7 (비설로 인한 실제 성별)
[인간] 잠금.
시트는 환영입니다:> -
242 이름 없음◆NgKTu099Ug (8357054E+5) 2019. 2. 18. 오후 8:35:20안녕하세요 정연주에요:3
죄송한 말이지만 앞으로 꽤 긴 시간 동안 어장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아 시트를 내리려고 합니다. 이제야 뭔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 같은데 진행에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워요...8ㅅ8
12월에 시작했으니 숫자로 보면 몇 달 지나지 않았는데 그 시간이 굉장히 길게 느껴지네요. 저는 그동안 즐거웠으니, 모쪼록 다들 좋은 엔딩을 맞을 수 있기를 바랄게요! -
243 이름 없음◆FsWX55V71U (8050607E+5) 2019. 2. 22. 오후 12:24:49안녕하세요. 라이너주입니다. 최근 들어 현생의 기습이 잦아지고 있는데다 3~4월 무렵 쯤에는 일거리가 몰려올듯하여 시트를 내리려 합니다. 최여나와의 만남. 산타 이벤트. 홍웨샤와의 만남. 사언과의 만남. 윷놀이 이벤트. 평형연은과의 대련. 서세와의 대화. 인간마을의 습격. 술 게임. 카렌과의 싸움. 효우카와 폭포를 보았던 일. 케이메이와 텐시와 함께 라면을 먹었던 일... 몇 달이라는 기간동안 겪었던 이 일을 라이너주는 잊지 못할겁니다. 더 이상 말을 남기면 미련이 남을 듯하여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행복한 결말을 보기 바라며....
※ 라이너 모노가타리가 갱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