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4800342>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68. 이따금은 지름길로 가고파 (1001)
그럼 안될까~◆YdCzFQd4qI
2018. 12. 15. 오전 12:12:12 - 2018. 12. 31. 오후 1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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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럼 안될까~◆YdCzFQd4qI (2076627E+5) 2018. 12. 15. 오전 12:12:1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편파적인 인사나 반응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 사람있어요! 잊지 마세요!
※항상 인사를 잊지 맙시다 :) 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정확한 사유 없이 갱신이 없어 동결된 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 시트 하차 처리 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4-1. wix웹박수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https://goo.gl/whke5S 를 써주세요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
1 Капитан◆YdCzFQd4qI (0764672E+5) 2018. 12. 16. 오후 11:12:37나래주에게 1001을 빼앗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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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윤호 (6527265E+5) 2018. 12. 16. 오후 11:13:39그야말로 깜짝등장이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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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윤호 (6527265E+5) 2018. 12. 16. 오후 11:14:06언~제나 재미없는 일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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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민주 (0414677E+5) 2018. 12. 16. 오후 11:14:11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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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성주 ◆pc56Zy/gs6 (7698117E+6) 2018. 12. 16. 오후 11:14:35그 날 그 날이 너무나 따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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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래주 (1938336E+5) 2018. 12. 16. 오후 11:14:55모두들 반갑습니다 :3
사실 자느라 이벤트를 스킵해버렸...(( -
7 나래주 (1938336E+5) 2018. 12. 16. 오후 11:16:27사랑~을 해보아도 놀이를 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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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민주 (0414677E+5) 2018. 12. 16. 오후 11:21:23(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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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유민주 (0414677E+5) 2018. 12. 16. 오후 11:22:27어쩐지 앞 날이 안 보이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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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청문회...?◆YdCzFQd4qI (0764672E+5) 2018. 12. 16. 오후 11:23:15"…자유의 몸이라, 그 기준이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말하자면 아니오쪽에 가깝겠네. 내가 이끌고 있는 해커 집단, 레이어제로는 여전히 블랙옵스에 속해 있어. 벗어날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깝네."
깊은 한숨과 함께 다빈에게 답한 바벨은 윤호의 말을 듣고 시선을 살짝 돌렸습니다.
"…숨겨져 있던 사실을 말하려는 데엔 약간의 불안과 긴장이 따라오기 마련이지. 안 그래? …아아, 한상여고 쪽이라면 별 문제는 없어. 원만하게 해결했으니 걱정 마."
"원만하게…?"
"내가 무사한 모습만 보여주면 별 말 없이 넘어가주는 아이들이니까."
"뭐 그래. 아무튼 조사 결과는 나도 듣고 싶은데 말이지."
"그거 말인데… 정말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또 한숨을 쉰 바벨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천천히 쓸어 내렸습니다. 말을 고르듯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천천히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시프트 실험에 대해서 혹시 알고 있는 사람 있어? …트라이볼에서 관련자료를 봤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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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Капитан◆YdCzFQd4qI (0764672E+5) 2018. 12. 16. 오후 11:24:27아아 기적이 일어나서 금방 마법처럼
행복이 찾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
12 윤호 (6527265E+5) 2018. 12. 16. 오후 11:28:44이어지는 바벨의 대답이 그는 눈을 감고선 어깨를 으쓱였다.
너무나도 뻔하고 당연한 답을 기대하고서 내뱉은 물음 이었으니까.
두 사람의 짧은 대화가 오가고 시프트 실험에 대해 아는거 있냐는, 이번에는 바벨측에서 자신들에게 물음을 내던지자 그는 그녀를 말 없이 지켜다보다 고개를 가로저었다.
"금시초문.. 까지는 아니더라도 잘은 몰라. 이름정도만 들어봤으려나."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한 쪽 팔을 책상위에 걸쳐올린뒤 자신의 새하얀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윤호는 개근상을 받기엔 글러부렷서.. -
13 Капитан◆YdCzFQd4qI (0764672E+5) 2018. 12. 16. 오후 11:31:23출석일수(?)만 채우면 됐죠 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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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윤호 (6527265E+5) 2018. 12. 16. 오후 11: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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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강유민 (0414677E+5) 2018. 12. 16. 오후 11:37:11"그래? 후후. 다행인걸."
그렇다면 자신의 친구도 괜찮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것으로 되었다고 생각하며 그는 조사 결과에 들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나오는 시프트 실험이라는 말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자신이 본 자료 중에서 그와 관련된 것이 있었던가. 조금 기억이 애매하긴 했지만 조사를 하면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침묵을 지키다가 자신의 책상서랍을 연 후에 사탕이 들어있는 통을 그녀에게 내밀면서 이야기했다.
"아마 모르는 이들이 태반일거야. 그리고 긴장되면 사탕이라도 어때? 단 것을 먹으면 긴장이 해소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도 이미 증명된 거잖아? 후후."
일단은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녀에게 사탕을 권했다. 안 받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 자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야. 이어 그녀는 하선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뭔가 어마무시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네. 이거. 후후." -
16 나래주 (1938336E+5) 2018. 12. 16. 오후 11:37:20으아악 이벤트 중도참여를 하려햇지만 잠이 쏟아지네요... ㅜㅜ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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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다빈주 (574319E+64) 2018. 12. 16. 오후 11:37:28이따금은 지름길로 가볼까~ 그럼 안될까~
고생은 싫어 ~
상식이라는건 누가 정한거야~
(??????)
예에!XD씻고 왔습니다!!! -
18 다빈주 (574319E+64) 2018. 12. 16. 오후 11:37:46잘자요 나래주;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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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Капитан◆YdCzFQd4qI (0764672E+5) 2018. 12. 16. 오후 11:38:32나래주 잘자요 :)
다빈주 어서오세요! -
20 유성 ◆pc56Zy/gs6 (7698117E+6) 2018. 12. 16. 오후 11:39:30해커집단? 자유의 몸? 레이어제로? 음. 전혀 모르겠다. 이럴땐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는데 정답이라는 오컴아조시의 말이 있었지.
그러니까... 해커집단의 리더고... 뭐 계약같은걸로 묶여있지만 본인은 나오고싶은거고.. 거기에 그 트라이볼인지 퀴디치인지 하는게 연관된거같고..
"뭐... 이쪽도 무사한걸 보니 마음이 놓이긴 하네요. 놓고왔던게 마음에 걸렸던것도 있고."
"시프트실험이라...들어본것 같긴 한데 잘 기억은 안나는것 같네요."
머리 쓰니까 당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하나 따로 빼둔 무지개맛 알사탕을 하나 오물거리며 기억을 더듬거려봅니다. -
21 윤호 (6527265E+5) 2018. 12. 16. 오후 11:41:29앗 나래주 잘자오.. 글고 다빈주는 엇서오새오
무지개맛 알사탕이라니 분명 화려한 맛일거야(? -
22 다빈주 (574319E+64) 2018. 12. 16. 오후 11:41:41저는 잠깐... 뭔가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다녀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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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윤호 (6527265E+5) 2018. 12. 16. 오후 11:43:34앗 다시 다녀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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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유민주 (0414677E+5) 2018. 12. 16. 오후 11:46:07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그리고 다빈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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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다빈주 (574319E+64) 2018. 12. 16. 오후 11:56:18오자마자.. 너모 졸립니다...;ㅁ;
굿나잇... -
26 유민주 (0414677E+5) 2018. 12. 16. 오후 11:56:47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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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청문회...?◆YdCzFQd4qI (7452431E+5) 2018. 12. 17. 오전 12:00:17"이름이라도 들어본 사람이 있다는 점이 꽤나 놀랍네…"
의외라는 표정을 짓던 바벨은 사탕을 권하는 유민을 보다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사탕을 하나 집었습니다. 하지만 입에 넣지는 않고 가만히 들고서 마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시프트 실험, 정확히 말하자면 레벨6 시프트 실험. 현존하는 레벨5의 능력을 개발해서 그보다 한 단계 위, 레벨6으로 만들기 위한 실험. 연구 및 실험 계획안이 통과된 건 꽤나 예전이야. 초기에는 약물을 이용해서 진행했지만 얼마 안 가서 약물실험은 폐기되었지. 어째서인지는… 너희는 제법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그 말로를 직접 지켜봤을테니까."
폐기된 실험에 끝까지 집착하던 연구원과 27번이라고 불리던 소녀, 예나. 그 사건이 레벨6 시프트 실험과 관련된 것이었음이 확실해졌습니다. 부장은 확실히 아까보다 어두워진 표정으로 바벨을 보며 물었습니다.
"…초기라는 건, 그 뒤에도 실험이 계속 됐다는 말이야?"
"당연하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잖아?"
그렇게 말하며 바벨은 슬쩍 턱짓으로 어딘가를 가리켰습니다. 가리킨 그 끝에는 소파에 앉아 사탕을 먹고 있는 노에가 있었습니다.
부장과 바벨의 시선이 향하자 노에는 머쓱한듯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아니 뭐~ 그렇게 보면 좀 쑥쓰럽네~ 근데 하나 빼먹지 않았어?"
"뭐를?"
"이거는 그렇다 쳐도, 나는 초기부터 있었다고? 애초에 내가 그런 꼴이 된 건 그 레벨6 시프트 실험을 위해서였잖아?"
"…그런 거야?"
"그래… 사실이야. 시프트 실험을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슈퍼컴퓨터와는 다른체계의 연산이 필요했으니까, 라고 들었어. 어렴풋이 들은 정보지만 말이야. 내가, 레이어제로가 블랙옵스 소속이 된 건 그보다 한참 뒤였으니까. 그 당시의 일은 정확하게 알진 못해."
//구아ㅏ악 되게 애매하지만 일단 여기서 끊을게요...
다음화(?)는 30일에 이어집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짧아서 죄송해요!! ;ㅁ; -
28 Капитан◆YdCzFQd4qI (7452431E+5) 2018. 12. 17. 오전 12:00:33아앗 다빈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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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유성주 ◆pc56Zy/gs6 (0286929E+5) 2018. 12. 17. 오전 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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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전 12:03:45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고로 다음 토요일과 일요일은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붉은 산타할아버지 편이 방송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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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윤호 (463305E+55) 2018. 12. 17. 오전 12:03:55오홍홍 30일날 마구마구 기대해드리겟읍니다(???
암튼 다들 수고햇서오 -
32 Капитан◆YdCzFQd4qI (7452431E+5) 2018. 12. 17. 오전 12:04:28붉게 물들어라! 코돌프! 편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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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전 12:05:07(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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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Капитан◆YdCzFQd4qI (7452431E+5) 2018. 12. 17. 오전 12:12:15암므튼 저는 이만 가보겟슴니다...
요새 구내염이 심해서 되도록이면 일찍(?)자려고 노력중이애오...(흐으으릿
다들 잘자요 :) -
35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전 12:17:03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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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윤호 (463305E+55) 2018. 12. 17. 오전 12:20:12카푸틴도 잘자오..
저어도.. 가봐야겟읍니다..
유민주랑 유성주도 안녕히.. -
37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전 12:21:16안녕히 주무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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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강유민-훈련 (264) (123273E+50) 2018. 12. 17. 오전 11:44:00>>0
일단 기초부터 갈고 닦기로 한 유민은 오늘도 어김없이 기초적인 수식을 갈고 닦고 있었다. 이렇게 천천히 계단을 오르듯이 앞으로 나아가면 언젠가는 더욱 높은 경지에 오를 수 있으리라. 그것이 그의 계획이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갑자기 레벨5로 오를 수 없다면 그 초석을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했다. 지금 자신이 쓰는 수식이 절대로 간단한 것도 아닌만큼, 뭔가 구멍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다치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시험해볼 수 없기도 하고 그렇다고 누군가를 다치게 하거나, 스스로 다칠 수도 없는 일이었기에 그의 능력은 뭔가 파고들이겐 조금 힘든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세포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변함이 없었기에 그는 조용히 자리에 앉아 연산식을 가다듬었다. 자신이 갈 수 있는 곳. 그 끝을 향해 나아가기로 마음 먹으며...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39 Капитан◆YdCzFQd4qI (8586187E+5) 2018. 12. 17. 오후 2:23:55느어ㅓ어... 추어...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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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2:34:23어서 오세요! 캠틴...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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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2:41:32유민주는 잠시 공부를 하러 가볼게요! 나중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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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5:14:18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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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나래주 (911E+53) 2018. 12. 17. 오후 5:54:02(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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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5:59:11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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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Капитан◆YdCzFQd4qI (7452431E+5) 2018. 12. 17. 오후 7:33:28(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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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다빈주 (9232137E+6) 2018. 12. 17. 오후 7:38:49퇴근이다!!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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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7:49:45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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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라이나주 (1884744E+5) 2018. 12. 17. 오후 7:59:0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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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다빈주 (9232137E+6) 2018. 12. 17. 오후 8:13:15유민주 이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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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라이나주 (1884744E+5) 2018. 12. 17. 오후 8:19:10다빈주 유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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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8:28:18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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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10:21:32유민주가 스레를 위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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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다빈 - 훈련26 ( ゚,_・・゚)ブブブッ (9232137E+6) 2018. 12. 17. 오후 10:24:33>>0
"오랜~만에 하는 느낌이네~"
그럴 수 밖에 없나~ 한동안 귀찮다고 안하고 있었으니까~ 으으음~ 나는 만년필들을 공중에 띄웠고, 능력으로 전부 빙글빙글 돌렸어.
"으응~ 이렇게 하는 거였던가~"
그리고~ 한 점을 향해서 휙, 날리면~
.dice 1 2. = 2
1. 명중했다!!!
2. 빗나갔다!!!
"으아아~ 오랜만에 해서 잘 모르겠다~ 연산식.. 맞겠.. 지...~?" -
54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10:24:43어서 오세요! 다빈주! :) 아...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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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다빈주 (9232137E+6) 2018. 12. 17. 오후 10:24:52매우 오랜만에 훈련을 하면서 재갱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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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10:45:52다이스! 네가 뭘 알아...! 명중했을 거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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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다빈주 (9232137E+6) 2018. 12. 17. 오후 10:46:47다이스가 은근히 다빈이한테 짠 것 같아오...(흐릿)
예ㅡ전에도 한 번 다트였나 딥펜촉 맞추는 다이스 돌렸을 때도 빗나가는 걸로 답 줬었고... :3c -
58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11:00:03.....유민이가 허락합니다...!! 명중했다고 치세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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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다빈주 (9232137E+6) 2018. 12. 17. 오후 11:10:24!!!!!! 그렇군요!!!!(?????
와아아 명중이다!!!!XD(???????? -
60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11:11:03와아아아아! 이것으로 해피엔딩...!!
-행정직 담당 캐릭터 오너와 그 부사수 오너의 비리 현장.txt -
61 다빈주 (9232137E+6) 2018. 12. 17. 오후 11:22:50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저는 너모 피곤한 관계로... 자러 가보겠읍니다.. :3 -
62 유민주 (123273E+50) 2018. 12. 17. 오후 11:30:53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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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연선주 (6914169E+4) 2018. 12. 18. 오전 5:57:02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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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강유민-훈련 (265) (8367041E+4) 2018. 12. 18. 오전 10:53:01>>0
가장 기초적인 수식의 정리를 마친 그는 레벨2에 쓰던 식들을 써내려가면서 정리하기 시작했다. 레벨1. 말 그대로 정말로 간단한 이론들의 정리가 끝났으니 그 이론들을 토대로 레벨2의 식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하기 위함이었다. 나름대로 심화적으로 식을 팠으니 그때와는 다르게 다른 것이 보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런저런 것들을 시도하면서 더욱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한 그였기에 일단 기초부터 탄탄하기 위해서 식을 가다듬는 것은 이미 필수에 가까웠다. 그리고 여러 식들을 수정하고 가다듬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더욱 심하게 파고든 수식을 사용해서일까. 뭔가 여러가지 오류가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 오류를 개선하는 것이 레벨5로서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간만에 정말로 진지하게 샤프를 움직이며 수식을 공책에 써내려갔다. 이런저런 법칙을 적용하고, 자신이 새롭게 알게 된 수식을 적용하여 가다듬는 작업은 그야말로 보통 진지한 것이 아니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65 Капитан◆YdCzFQd4qI (6717726E+5) 2018. 12. 18. 오전 11:45:00충분히 잔 것 같은데 왜이리 피곤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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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유민주 (8367041E+4) 2018. 12. 18. 오전 11:48:47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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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Капитан◆YdCzFQd4qI (6717726E+5) 2018. 12. 18. 오후 12:03:05반가워오 :3
그리고 점심시간! 다들 맛점하새오! -
68 유민주 (8367041E+4) 2018. 12. 18. 오후 12:04:26캡틴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그리고 유민주는 개인 볼일로 좀 자리를 비우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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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3:40:3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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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천서주 (8285479E+5) 2018. 12. 18. 오후 3:54:18천서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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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4:15:41어서 오세요! 천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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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6:51:09이야아아압! 올라가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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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6:55:33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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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7:10:24반가워요! :) 저녁은 드셨나요?
라고 작성한 줄 알았는데 아니엇다... 나는 대체 무엇을 본 것인가...(동공지진(? -
75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7:11: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실수할 수도 있죠! 아직은 안 먹었답니다. 캡틴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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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7:16:49저어도 아직이랍니다 :3
뭔가 먹고싶은데 입이 아파서 먹기 싫은 알 수 없는 기분이에요 :3 -
77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7:17:59...입이 아파서 먹기 싫다니...어..어디 다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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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7:23:09구내염이 엄청 크게 생겨서...말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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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라이나주 (7063377E+5) 2018. 12. 18. 오후 7:27:49갱신!
모두 안녕하세요!
구내염에는 알보칠이죠! -
80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7: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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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다빈주 (6823763E+5) 2018. 12. 18. 오후 7:55:04캐롤을 들으며 갱신합니다:3
집에서 캐롤을 틀으니까 벌써 크리스마스가 온 것 같구 그러내오(????? -
82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8:12:31다빈주 어서와요 :)
크리스마스!! 얼마 안 남았죠! :3 -
83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8:14:40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그리고...구내염...(토닥토닥) 빨리 낫길 바랄게요! 그리고 이나주와 다빈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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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다빈주 (6823763E+5) 2018. 12. 18. 오후 8:18:32유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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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8:24:59반갑습니다!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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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8:25:08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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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8:28:35캡틴도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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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9:01:12앗하는 사이에 벌써 9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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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9:05:38후후후...원래 시간이란 빠르게 지나가지요! ...그렇지..유튜브쟝...내 시간 돌려줘..(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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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다빈주 (6823763E+5) 2018. 12. 18. 오후 9:06:55유튜브는 마성입니다..
슬라임도 마성입니다.. :3c 요즘 슬라임에 빠졌는데 재밌네요:3 -
91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9:08:46앗. 슬라임. 듣고 보기만 했는데 정말 뭔가 시간 보내긴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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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다빈주 (6823763E+5) 2018. 12. 18. 오후 9:25:02맞워오!!!>:3 재밌는데.... 저 같은 손이 용암손인 사람은 슬라임이 매일마다 녹아내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흐릿)
액티베이터 사러 가야하는데 귀찮아서 안 가고 있워오..(널부렁) -
93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9:26:58오오...오오오...뭔가 신기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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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Капитан◆YdCzFQd4qI (686596E+53) 2018. 12. 18. 오후 9:46:18슬라임... 타코와사... 먹고싶다...(의식의 흐름(?
으으으 내일도 일찍 나가야해서 저어는 이만 가보겠읍니다... 일상도 돌리고 싶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왜 시간이...흑흑...
다들 잘자오... -
95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9:47:03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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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다빈주 (6823763E+5) 2018. 12. 18. 오후 10:02:34어엌ㅋㅋㅋㅋㅋㅋㅋ 드실 수 있길 바라며...!!!
캡틴 잘 주무세요!! -
97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10:07:34.....음..음..저도 맛난 것을 먹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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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11:06:31유민주가 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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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유성주 ◆pc56Zy/gs6 (0068827E+5) 2018. 12. 18. 오후 11:10:05그날 그날이 너무나 지이루해애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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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11:10:29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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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유성주 ◆pc56Zy/gs6 (0068827E+5) 2018. 12. 18. 오후 11:20:05크리스마스 딱 일주일 전이네요.
그치만 크리스마스같은거... 유성주에겐 게임 이벤트 외에 의미없는...! 브웨에... -
102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11:27:57ㅋㅋㅋㅋㅋㅋ 그렇네요! 뭐...올해도 조용한 크리스마스가 되겠군요. 모카고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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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다빈주 (6823763E+5) 2018. 12. 18. 오후 11:35:17순간 잠들었따... 저는 자러 가보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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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유민주 (9112841E+5) 2018. 12. 18. 오후 11:42:24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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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나래주 (7437552E+5) 2018. 12. 19. 오전 6:38:40으어어 나래주 갱신합니다
참치가 사이트를 이전하는 꿈을 꿨어요... 데이터 다 날라가고 다들 임시스레에서 바쁘게 백업하고있고
개꿈이겠지만요 뭐 :3 -
106 강유민-훈련 (266) (0882636E+5) 2018. 12. 19. 오전 10:52:00>>0
고작 레벨2의 식조차도 이렇게 오류가 발생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유민은 난감한 웃음소리를 내었다. 새로운 이론을 파해치면서 이전의 수식의 기초 단계가 이렇게 오류가 많았다는 것은 큰 실수였다. 물론 완전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만 부합하고 일부는 필요없는 부분도 존재하고 있었다. 이런 것부터 역시 가다듬는 것이 낫겠지. 그리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식을 가다듬었다.
레벨2가 이 모양이면 레벨3의 식은 어떻게 될런지... 역시 많은 것을 알아야 수식이 보인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는 새로운 이론을 하나하나 뿌리부터 세우고 있었다.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자신은 지금 이대로 끝날 수도 없었고 쓰러질 수도 없었다. 콜드케이스. 오로지 그 자만을 생각하며 유민은 진지하게, 정말로 진지하게 펜을 끄적였다. 새로운 수식을 만들고, 더욱 강한 힘을 손에 넣기 위해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107 Капитан◆YdCzFQd4qI (1721447E+6) 2018. 12. 19. 오후 12:12:42>>105
으아아악(트라우마(?
넘모 끔찍한 악몽이군여...
암므튼 점심시간! 다들 맛점하새오! -
108 윤호 (8911411E+5) 2018. 12. 19. 오후 1:00:13후후후... 아침.. 인가..(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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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4:55:5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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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연선주 (2740932E+5) 2018. 12. 19. 오후 5:03:1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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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5:10:58어서 오세요! 연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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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연선주 (5843522E+6) 2018. 12. 19. 오후 5:30:06안녕하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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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5:53:09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좀 자유로워보여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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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Капитан◆YdCzFQd4qI (1824445E+5) 2018. 12. 19. 오후 6:44:09갸아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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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6:45:08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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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7:26:55다빈주 갱신입니다!!!! 꺄아아아아 내일 쉰다아아아아아(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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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7:39:22유민주가 갱신하면서 다빈주에게 축하 인사를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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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7:40:08어서오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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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7:45:17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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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8:01:47크리스마스가 코앞이네용.. :3c
마마맞다 다음주 금요일에는 다빈주는 아마 스레에 없을 듯 싶습니다....☆ 그날은 새벽부터 갈리는 날이애오... :3 -
121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8:04:46다음주 금요일...28일...부디 힘내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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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8:31:39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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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8:39:25끄응....아무튼..슬슬 주말이 또 천천히 찾아오네요..! 어서 오라..! 주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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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8:46:20그러게오... 주말이 다가온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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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8:47:30다빈주가 환호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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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9:55:02떠올라라! 스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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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10:29:54눈이 아파서 쉬다 와서 재갱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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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10:30:14어서 오세요! 다빈주! :) 아...아니...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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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10:58:22괜찮답니다:3 인공눈물 넣으니까 살 것 같아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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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10:59:30으아아아아아....;ㅁ; (눈에 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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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11:10:18!!!!
>>>짱짱 센 눈을 가진 다빈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해피엔딩<<<(??????? -
132 Капитан◆YdCzFQd4qI (1824445E+5) 2018. 12. 19. 오후 11:15:06기침이 멈추지 않아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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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나래주 (7437552E+5) 2018. 12. 19. 오후 11:19:59잠들기 전 나래주가 갱신하고 갑니다... (꿈틀
모... 모카고의 모두가 죽어가고 있어요...!!!! -
134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11:21:19어서 오세요! 캡틴! 나래주! :) 그리고 다들....(왈칵) 아무튼 나래주는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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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Капитан◆YdCzFQd4qI (1824445E+5) 2018. 12. 19. 오후 11:24:16나래주 잘자요 :)
저어도 잠들기 전 마지막 꿈틀거림입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심한 날은 힘들군요 흑흑... -
136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11:28:23....캡틴...요새 왜 이리 죽어가세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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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11:36:15캡틴 나래주 어서오시구.. 나래주 잘자요! 않이.. 캡틴...;ㅁ;
맞워오... 저도 미세먼지 때문에 눈이.. 엄청 아팠...어오..;ㅁ; -
138 Капитан◆YdCzFQd4qI (1824445E+5) 2018. 12. 19. 오후 11:39:12체력이 너무 떨어진건지... 진짜 몸이 예전같지 않네요
진짜 진지하게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싶을 때가 너무 자주 있어섴ㅋㅋㅋ큐ㅠㅠㅠ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맞워요 오늘 미세먼지 넘모 심했읍니다... 눈이랑 목이 아주 켁켁이애오... -
139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11:40:07
-
140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11:40:41캡티이이인...(토닥토닥토닥토닥)
물 많이 드시구 인공눈물 꼭꼭 눈에 넣으시구...8888888 -
141 Капитан◆YdCzFQd4qI (1824445E+5) 2018. 12. 19. 오후 11:47:01>>139
갸아아악(?
인공눈물.. 생각해보니 새로 사야하는데 말이조... 귀찮다..(? -
142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11:51:15귀찮음을 이겨내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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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Капитан◆YdCzFQd4qI (1824445E+5) 2018. 12. 19. 오후 11: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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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다빈주 (1398146E+6) 2018. 12. 19. 오후 11:56:05캡틴이 쓰러졌다!!(아님(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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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Капитан◆YdCzFQd4qI (1824445E+5) 2018. 12. 19. 오후 11: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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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유민주 (0882636E+5) 2018. 12. 19. 오후 11:59:17.......?! 그럼 어서 이 스레를 인수해야...!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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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전 12:01:14잘자요 캡틴!! 저도 슬슬 자러 가야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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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전 12:02:06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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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윤호 (9269833E+5) 2018. 12. 20. 오전 12:24:01힘들고 피곤하고 배고프고 따숩따숩하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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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전 12:34:00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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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강유민-훈련 (267) (2884024E+5) 2018. 12. 20. 오전 11:34:30>>0
레벨2의 수식들을 하나하나 수정하면서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의 미숙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아아. 이런 거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은데. 그런 말을 중얼거리는 것은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니었다. 실제로 중얼거리고 있었으니까.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고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 그런 나날이 요즘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었다. 레벨5라는 것이 이리도 먼 것일까. 자신의 계수는 현재 세 자리. 하지만 그것이 두 자리로 줄어들 날이 언제가 될지 그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대체 언제쯤.. 정말로 언제쯤...
"후후. 너무 급하게 마음 먹진 않는 것이 좋겠지. 전혀 낭만적이지 않아."
낭만적인 마인드를 가지자.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는 열심히 자신의 수식을 정리했다.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기 위해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152 Капитан◆YdCzFQd4qI (9648957E+6) 2018. 12. 20. 오후 1:38:43그으으 오늘 회식이라니... 날.. 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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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1:41:17
어서 오세요! 캡틴! :) 그리고..어...어어...어어어...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 -
154 Капитан◆YdCzFQd4qI (8563716E+5) 2018. 12. 20. 오후 1:58:09이렇게 된 이상 회사에 버드미사일을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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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2:01:06진정하세요..! 캡틴! (말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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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Капитан◆YdCzFQd4qI (8563716E+5) 2018. 12. 20. 오후 2: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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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2:08:45대체 저런 짤은 어디서 가져오시는 겁니까...(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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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리아주 (5145769E+5) 2018. 12. 20. 오후 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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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Капитан◆YdCzFQd4qI (8563716E+5) 2018. 12. 20. 오후 2:15:51호호호 다 유통루트가 있죠(????
리아주 어서와요! 저를 대신해서 이 혐생을... 부숴주시길...(유언(???? -
160 리아주 (5145769E+5) 2018. 12. 20. 오후 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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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2:19:46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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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리아주 (5145769E+5) 2018. 12. 20. 오후 2:20:07유민주도 안녕하세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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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Капитан◆YdCzFQd4qI (8563716E+5) 2018. 12. 20. 오후 2:31:32아...안돼... 아무도 회사를 부술 수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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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2:31:39그런고로 부디...두 분 화이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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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라이나주 (7954734E+5) 2018. 12. 20. 오후 3:02:1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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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5:13:35다빈주 갱신...!! 안돼... 휴일이 벌써 다섯 시간 밖에 안 남았어오....(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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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5:43:51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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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5:58:03유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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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6:01:04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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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윤호 (429945E+58) 2018. 12. 20. 오후 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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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6:26:46엗....일단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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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6:26:48윤호주 어서오세요!! 아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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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윤호 (429945E+58) 2018. 12. 20. 오후 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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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6:32:01오ㅡ오ㅡ 먼ㅡ데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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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윤호 (429945E+58) 2018. 12. 20. 오후 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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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윤호 (429945E+58) 2018. 12. 20. 오후 6:35:35허으어어.. 암튼 넘모 힘든 하루구만요..
아직도 목요일이라니.. -
177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6:37:24(동공지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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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유성주 ◆pc56Zy/gs6 (2292045E+5) 2018. 12. 20. 오후 7: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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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8:04:47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아..아니..유성주?!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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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유성주 ◆pc56Zy/gs6 (2292045E+5) 2018. 12. 20. 오후 8:06:13유성주는 괜찮습니다! 오늘은 비교적 덜 피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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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8:07:47음...괜찮다고 하면 다행이에요..! 유성주..! 하지만 짤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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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9:48:25떠올라라! 스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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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10:18:46다빈주가 재갱!!!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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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10:22:06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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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10:23:38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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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10:43:13어느새 시간이 또 흘러갑니다..!! 이제 머지 않아 정말로 주말이에요!!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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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10:55:19와아아아 주말이 다가온다아아...!!!
진짜 내년이 금방 다가오네요..(흐릿) -
188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10:57:30내년....내년...내년...(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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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11:12:462019년이 다가옵니다....(다가오는 나이에 하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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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11:17:31으아아아아아아...!! 나이야! 여기로 오지 마..!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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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나래주 (5530575E+5) 2018. 12. 20. 오후 11:19:54대신 나래가 다가오겠습니다(???
쭉 퍼질러 자다가... 이제야 깼는데 또 갑자기 졸려지네요...! 등장과 동시에 퇴장하겠습니다! 모두 굿나잇!(????? -
192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11:20:45어서 오세요!! 나래주!! XD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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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다빈주 (4038257E+6) 2018. 12. 20. 오후 11:25:52나래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슬슬... 잠들어야게네요... 흐으으으윽....(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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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유민주 (2884024E+5) 2018. 12. 20. 오후 11:26:33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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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천서주 (3195271E+6) 2018. 12. 21. 오전 12:12:22갱신합니다.... 축제준비덕에 죽어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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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라이나주 (094691E+56) 2018. 12. 21. 오전 12:12:25늦은 시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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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전 12:42:16어서 오세요!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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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라이나주 (094691E+56) 2018. 12. 21. 오전 12:51:09유민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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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전 12:56:22이나주는 요새 많이 바쁘신 것이 느껴지는군요. 컨디션은 좀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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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라이나주 (094691E+56) 2018. 12. 21. 오전 1:27:45매우매우 괜찮습니다!
시간이 많아지니 여러저러 준비 하는게 많아져서 그래요! -
201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전 1:42:13저런... 준비하는 것들이 다 잘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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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라이나주 (094691E+56) 2018. 12. 21. 오전 1:47:35감사합니다!
기대하시길..? -
203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전 1:52:22....무엇을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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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전 1:58:25유민주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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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라이나주 (094691E+56) 2018. 12. 21. 오전 2:01:15잘자요!
저 두 그 럼 -
206 리아주 (9912739E+5) 2018. 12. 21. 오전 2:28:19아앗 기대하라니 이나주 2차 갠이벤 준비하시나요!(???
랴주 갱신과 동시에 퇴장입니다....(파스스,, -
207 강유민-훈련 (268) (4113941E+5) 2018. 12. 21. 오전 11:11:52>>0
레벨2의 식을 가다듬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오늘도 그 식을 가다듬으며 유민은 열심히 볼펜을 움직였다.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 딱 그런 느낌이었다. 오류를 수정하면 다른 곳에서 오류가 생기고 또 그 오류를 수정하면 또 다른 곳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이게 무슨 프로그래밍인가. 그런 생각을 절로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수식을 정리하는 것이 이리도 어렵던가. 그만큼 자신이 이론을 파서 오류가 보이는 것인지, 아니면 오류 투성이였기에 낮은 위력만을 발휘한 것인지... 어느 쪽이건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다른 레벨5도 이런 경험을 했으려나. 아니면 나만 그런가."
잘 모르겠네. 그런 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열심히 다시 이론 식을 전개했다. 혹시 오류가 되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어서 레벨3로 나아가야할텐데...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약간의 덤이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208 Капитан◆YdCzFQd4qI (117017E+55) 2018. 12. 21. 오후 12:33:21느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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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2:35:31으아아아아! 좀비다..!! (???) 아무튼 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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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Капитан◆YdCzFQd4qI (117017E+55) 2018. 12. 21. 오후 12:40:04브레에에에이이이인...(????
좋은 점심입니다... 다들 맛점하새오 :3 -
211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01:15(동공대지진) 캡틴도 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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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4:45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개인 볼 일과 개인 공부를 좀 하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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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Капитан◆YdCzFQd4qI (117017E+55) 2018. 12. 21. 오후 1:39:58다녀와요 :)
그으럼 월급루팡을 해보실까!(? -
214 윤호 (0219574E+5) 2018. 12. 21. 오후 1:45:52오늘이 괴롭기에 내일도 괴로울 것이라는것을 나는 알고있다
그래서 오늘따라 눈물이 흐른다(??? -
215 Капитан◆YdCzFQd4qI (117017E+55) 2018. 12. 21. 오후 1: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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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연선주 (3038535E+5) 2018. 12. 21. 오후 4:19:52자그마치 두시간이나 갱신이 안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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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6:06:34자..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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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윤호 (6067921E+5) 2018. 12. 21. 오후 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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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6:25:02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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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8:10:07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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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윤호 (4770762E+6) 2018. 12. 21. 오후 8:10:18핫하 탈출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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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8:10:33오오오..! 축하합니다!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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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8:57:06탈출...성공...(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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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9:01:22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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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이름 없음 (0199906E+6) 2018. 12. 21. 오후 9:14:44다빈주가 퇴근 갱신.... 송년회 힘드뤄여....(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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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9:16:25송년회 수고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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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9:42:23다들 반가워오 :3 다빈주 어서와요 :3
요새가 딱 그런 시즌이죠... 정신없는...(한없이 흐릿해진다(? -
228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9:43:23여러모로...여러모로...(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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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다빈주 (0199906E+6) 2018. 12. 21. 오후 9:43:38이제 피크철의 시작입니다...(먼산) 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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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9: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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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나래주 (6849564E+5) 2018. 12. 21. 오후 9:47:42나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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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9:49:05다들 죽지 말아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나래주!! :) 음..음..그리고 그렇다고 한다면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은 잘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음..아무튼 내일은 부캡틴이 준비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별 거 없고....그냥 모두들 붉은 산타할아버지를 만나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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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9:49:05나래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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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9:50:42코뿔소의 뿔을 붉게 물들여서 코돌프를 만드는 날이군요(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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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나인주 (6881862E+5) 2018. 12. 21. 오후 9:51:05정신 없었던 한주...(파스스
갱신 못해서 제송햡니다...ㅠ -
236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9:56:10나인주 어서와요 :)
많이 바쁘셨나보군요...(토닥 -
237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9:59:56어서 오세요! 나인주! :) 저런...많이 바쁘셨군요..(토닥토닥) 그리고..코돌프라니..! 캡틴..! (동공지진) 일단 캡틴도 함께 하는 이벤트가 될 터인데 그렇게 말하면 부원들이 무서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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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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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0:14:48(동공대지진)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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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다빈주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0:17:10나인주 어서오시구... 않이...(토닥토닥)
>>238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1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19:05이제 무섭지 않죠?(???)
암므튼 기대되는 것입니다 :3 -
242 다빈주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0:20:13으으으.... 화요일까지는 연속 출근이라 바쁘겠지만... 이대로 있다간 다빈이에 대한 감을 다 잃을 것... 같...다...(흐릿)
텀이 무지막지하게 길겠지만(...) 일상 구합니다.. -
243 리아주 (9912739E+5) 2018. 12. 21. 오후 10:20:30코뿔소 가운데의 붉은게 입이라고 생각하고 귀엽다고 생각하다가 >>234를 봤을 때의 심정이란...(흐릿)
아무튼 랴주 갱신합니다 :) -
244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0: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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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21:01똑같이 텀이 엄청 길어지겠지만 이대로라면 감이란 감은 모조리 잃을 것 같은 캡틴이 그 일상신청... 찌르겠습니다(푹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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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다빈주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0:22:07리아주 어서오세요!!
>>245 꺄아아아아아앙(?????) 좋아오:3 선레는 어떻게 할까오?:3 -
247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0:22:11어서 오세요! 리아주!! :) 그리고 두 사람의 일상인가! 와아아!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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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22:16리아주 어서와요 :)
아니 어째서요? 루돌프 코는 빨간색~ 코돌프 코도 빨간색! 귀엽지 않나요?(? -
249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23:28>>246
그야... 모카고의 전통, 신뢰와 안심과 혼돈의 다이스로 정해야죠! :3
.dice 1 2. = 2
1 다빈주
2 까프틴 -
250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23:46큿 역시 나인가... :3
다빈주 원하는 장소나 상황 있으신가오 :3 -
251 잠시 졸았던 나래주 (6849564E+5) 2018. 12. 21. 오후 10:24:25오신분도 계신분도 모두들 반가워요...!! 그렇담 내일 이벤트 무지막지하게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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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25:19나래주 다시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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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나래주 (6849564E+5) 2018. 12. 21. 오후 10:27:20왕왕! 일상이군요!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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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0:29:24으아아아아! 너무 기대하진 말아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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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나래주 (6849564E+5) 2018. 12. 21. 오후 10:31:25원래 사람은 하지 말라면 더 하고싶어지는 법이라죠 :3 (기대풀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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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0:31:39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실망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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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다빈주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0:33:18>>250 저는 어떤 상황이라도 좋습니다!X)
나래주 어서오세요!! -
258 오랜만에 등장한 부장님-오랜만에 찾아간 부실(?)◆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46:18조금 누그러졌다지만 여전히 바람은 차갑다. 특히 해가 진 다음 부는 밤바람은 낮에 부는 것보다 훨씬 더 서늘하게 느껴진다. 살짝 옷깃을 여미며 부실로 들어가 순찰에 사용한 비품을 제자리에 돌려놓았다. 요새는 잠시 부실에서 쉴 틈조차 없이 바빠서, 자주 들르긴 했지만 진득하게 앉아있는 일은 드물었다. 그래도 오늘은 조금 시간이 나니까 잠깐 앉아서 커피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
“하- 힘들다…”
매년 느끼는 거지만 연말은 왜 이리 바쁜지. 뜨거운 물을 따른 머그컵에 커피믹스를 부어 넣으며 멍하니 떠올려본다. 작년에도 연말은 바빴던 것 같다. 재작년엔 말단 1학년이었으니 더 바쁘게 굴렀지. 그 바쁜 와중에도 트라이어드 연말 모임도 꼬박꼬박 나가고. 참, 그러고 보니 올해도 선물 준비를 해야 하는데. 머그잔을 들고 소파로 걸어가 천천히 앉는 그 짧은 사이에도 수많은 생각과 고민이 머리를 맴돈다.
올해 트라이어드의 크리스마스 선물 교환 테마(?)는 “쓸모없는 선물”이다. 대체 이걸 뭐에다 쓰냐 싶은 그런 물건을 골라서 선물로 주면 되는데, 의외로 이게 또 고르기가 어려웠다. 실용성 위주로 선물을 고르던 감각으로 쓸모없는 물건을 고르자니 정말 의외로 난이도가 높았던 것이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는 벌써 코앞인데, 아직도 선물은 결정을 못했다.
“누구한테 물어보기라도 할까. …누구한테 물어보지, 이런 걸…”
고문 선생님께 여쭸다간 당장 그 무서운 옷장(…)에서 하나 떡하니 꺼내줄 것 같아 차마 말하지 못했다. 아무리 쓸모없는 선물 배틀이라도 그걸 주는 건 상대방에게 너무 실례지. 암 그렇고 말고.
적당히 물어볼만한 사람 누구 없나. 그렇게 중얼거리다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음, 따뜻하다.
//갸악 너무 오랜만이라 감이 다 사라졋...다...(흐릿(파스스(? -
259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0:47:21쓸모없는 선물....고문 선생님에게 말하면 정말로 해결이 될 것 같아서 무섭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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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윤호 (4394282E+5) 2018. 12. 21. 오후 10: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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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0:50:53유...윤호야...?! 아무튼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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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0:53:21윤호쟝...(안쓰러움(?
윤호주 어서와요 :)
>>259
고문선생님 완전 치트키네요(?):3 -
263 도둑 다빈(아니다) - 와 오랜만의 부쟝님!!XD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0:57:06"부실의 핫초코~ 누가 와서 먹나요오~♬"
새하얀 롱패딩을 걸친 나는 동요를 개사해서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르며, 학교 건물 밖에서 내 몸을 천천히 띄웠어. 좋~ 아~ 부실이 보인다~ 어. 부장님이네~
"달밤에 판다가~ 공중에서 내려와~ 물 마시러 왔다가 핫초코 먹으러 오지요~♬"
왜 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건지 나 스스로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마치 도둑이 된 느낌이랄까~ 나는 창문에 달라붙었어. 아, 왠지 이런 대사를 말해야 할 것 같아. 주님. 오늘도 정의로운 도둑이 되게 해주세요! 였던가~? 나는 창문 너머로 부장님을 보다가 씩 웃었어. 그리고 창문을 똑똑, 두드렸어~ 리드미컬하게 다섯 번~
"두 유 워너 빌 더 스노우맨~?"
라기보단 추워....~ 패딩을 입었는데도 춥잖아~
//네티가 된 다빈쟝입니다!(절대 아니다 이것아) -
264 나래주 (6849564E+5) 2018. 12. 21. 오후 10:59:39으아아아 모두 반가워요! 초코파이... 초코파이 먹고 자야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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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02:18판다 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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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윤호 (4394282E+5) 2018. 12. 21. 오후 11:02:28윤호으 정신은 붕개대어버리고..
으아아악 내일도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괴로운게 눈에 훤하다니 끔찍하다 -
267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03:49.........(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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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다빈주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1:04:10윤호주 어서오세요! ㄹ아아아아앗...(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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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나래주 (6849564E+5) 2018. 12. 21. 오후 11:04:53앗... 아아 윤호주 힘내요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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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그럼 부장님은 셜록스 할가요(???)-천사소년다빈(????)◆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05:22“응? 눈이라면 이미 다 녹았을텐데.”
창 밖에서 리드미컬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보통 노크 소리가 들린다면 문 아니야? 왜 창문이지? 슬쩍 시선을 돌려보니 하얀색 롱패딩을 걸친… …후배구나. 새하얗길래 순간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있는 줄 알고 조금 놀랐다. 커피를 잠시 테이블에 내려놓고 창가로 다가가 창문을 열었다. 차가운 밤바람이 부실의 온기를 인정사정 없이 빼앗아간다. 음, 춥네.
“이상한 곳으로 들어오네. 얼른 들어와라. 춥다.”
추운 곳에 밤새 떠 있게 할 수는 없지. 얼른 들어오라고 재촉하고서 후배가 들어온 걸 확인하고 창문을 닫았다. 아직도 서늘하지만 금새 따뜻해지겠지.
“창문으로 들어오니 꼭 밤손님 같네. 시간도 밤이고. 아, 추울텐데 뭐라도 마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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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07:30아..아앗... 윤호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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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09:08오옷오 스팀에서 심즈3 할인하네요 :3 안 샀던 확팩들이나 좀 질러볼까...(그리고 지갑이 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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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다빈주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1:11:46악 날렸어!!!(머리쾅)
오오오오.... 심즈 할인하는군요:3 -
274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12:4075퍼 세일... 무섭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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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12:58아앗 다빈주 진정하시고 천천히 써주셔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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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17:56몇 % 할인이라고요?! (동공지진) 그리고...다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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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19:5775퍼요... :3 정말... 쩔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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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윤호 (4394282E+5) 2018. 12. 21. 오후 11:22:12맞읍니다
지갑을 털어가는 속도가 정말 장난아니조.. -
279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22:38......(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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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24:07네... 방심했다가 지금 장바구니 금액이 10만을 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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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윤호 (4394282E+5) 2018. 12. 21. 오후 1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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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24:34그래요!! 윤호주도 지르는겁니다!! 일단 저렴할때 지르고!!! 하는건 나중에 하죠!!!(????(물귀신(나만 죽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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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25:07(도리도리(절대로 안 지를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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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윤호 (4394282E+5) 2018. 12. 21. 오후 11:27:15질러라!!!!우오오오!!(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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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그래오!! 네티 다빈(??????(아님))이와 - 셜록스 하선(??????)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1:31:02"야호~ 안녕하세요~"
아~ 문 열렸다~ 따뜻한 공기가 얼굴에 확 닿았어. 와아아~ 부실 따뜻해~ 나는 조심스럽게 부실 안으로 발부터 들어가기 시작했어.
"네~ 진짜 춥네요~ 와~ 따뜻해~"
나는 부장 선배에게 대답하면서 부드럽게 바닥에 내렸어. 이것도 나름 재밌네~
"저는 핫초코로 부탁드려요~"
사실 그거 먹고 싶어서 부실로 온 것도 있으니까~ 물론 그걸 입 밖으로 꺼낼 수는 없지만~ 나는 소파 쪽으로 걸어갔어.
"벌써 크리스마스네요~"
크리스마스에 파티 하려나~ 재밌을 것 같은데~ 선물 교환이라던지 그런 거 말이야~
"그런데 부장 선배는 이 시간에도 부실에 계시는 거에요~?" -
286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34:59으아아아아아! 버서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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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셜록쓰!!!던진다 수갑!(?)-받아라 네티!!!(???)◆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38:42“핫초코, 알았어.”
다시 물을 올려 데우며 컵을 하나 꺼내고 핫초코를 컵에 털어 넣었다. 달콤한 향기. 이런 밤에 마시는 핫초코는 각별한 느낌이지. 이미 커피를 마시고 있지 않았다면 나도 핫초코를 마시려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벌써 크리스마스라는 후배의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그러게, 벌써 크리스마스. 어느 새 크리스마스다. 시간이 빠르게 갔다고 느껴지는 건지, 아니면 정말로 빠르게 갔는지. 어째 해가 갈수록 일년이라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다.
“자, 핫초코. 응? 아, 순찰 끝나고 잠깐 들렀어. 순찰하다 보면 몸이 식으니까, 커피 한 잔 하고 데운 다음에 들어갈까 해서.”
따뜻하고 좋잖아. 그렇게 덧붙이고 후배에게 핫초코를 건네준 후 커피를 다시 들면서 소파에 앉았다. 아, 그렇지. 이 후배라면 아까 전에 하던 고민에 조금 도움이 될만한 말을 해주지 않을까. 잠시 생각하다가 후배를 향해 말했다.
“…후배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쓸모없는 선물이란 건 뭘 주면 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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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40:10질러라!! 지르는 것이다!!! 구오오오오오옷!!!!(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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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41:58으아아아아! 안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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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그래오!! 네티 다빈(??????(아님))이와 - 셜록스 하선(??????) (0199906E+6) 2018. 12. 21. 오후 11:50:19그아악 순간 졸았.... 저는 가볼게요... 내일 답레..와 함께 오겠읍니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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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유민주 (4113941E+5) 2018. 12. 21. 오후 11:54:23아...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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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Капитан◆YdCzFQd4qI (3336377E+5) 2018. 12. 21. 오후 11:58:39다빈주 잘자요 :)
그으으.. 저도 이만 갈 시간이 되었읍니다... 흑흑...
다들 잘자요 :) -
293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전 12:00:28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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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강유민-훈련 (269) (5367446E+5) 2018. 12. 22. 오전 11:02:48>>0
겨우 레벨2의 식을 정리하는 것이 마무리되자 그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이게 또 어떻게 되는구나. 진짜 고칠 것이 많아서 보통 골치가 아픈 것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차근차근 하나하나 어떻게든 정리하니까 정리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 그는 작게 감탄했다. 야. 정말로 고생 많았어. 나.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지금부터였다. 지금까지가 대충 몸풀기라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정말 본격적으로 복잡한 식들이 나오는 레벨3의 경지였으니까. 이 식을 얼핏 봐도 참 오류 투성이가 많았다는 것에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지금까지 이런 식을 잘도 쓰고 있었구나. 나. 후후.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본격적으로 레벨3 식을 수정하기 전, 레벨2 식을 복습하기로 했다.
"후후. 천리도 한 걸음부터. ...급한 것은 그다지 낭만적이지 않은 법이잖아?"
우선 천천히 이것저것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몸을 푸는 시늉을 보였다. 그리고 그는 레벨2 식을 다시 바라보았다. 기초부터 탄탄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었기에...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295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전 11:59:27저두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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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2:04:15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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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12:26:13유민주 안녕하세요~!
일상이 하기 좋은 날이네요! -
298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2:26:55저는 오늘 진행이 있어서 체력을 비축해야해서 일상은 힘듭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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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12:30:49앗 진행이 있지 생각해보니!
아쉽... -
300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2:36:57후후후후...오랜만에 진행이네요. 그냥 크리스마스 전의 짧은 무언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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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7:08유민주는 밥을 먹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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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1:17:32갔다오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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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2:29:50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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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3:20:16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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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4:11:51공부를 조금 하다가 유민주가 다시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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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4:24:40어서오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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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4:26:17안녕하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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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4:50:09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벤에 참가 해볼겁니다. 일상도 끝나면 구해야지~ -
309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4:54:56이렇게 되면 진짜 열심히 진행하는 수밖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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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5:30:12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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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5:55:56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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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6:10:15오늘 진행은 7시 30분부터 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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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6:33:45유민주는 밥을 먹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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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6:55:38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체크를 받아볼게요! 7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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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Капитан◆YdCzFQd4qI (2627401E+5) 2018. 12. 22. 오후 7:21:59체크를 하고 싶지만 아직 퇴근이 멀었기에...(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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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7:24:17캡틴....(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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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Капитан◆YdCzFQd4qI (2627401E+5) 2018. 12. 22. 오후 7:28:15흐윽흑...
일찍 퇴근해서 이벤트 참여도 하고 일상도 마저 잇고 하고 싶었는데...
왜 주말에 쉴 수 없는거시야... 왜...(우럭 -
318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7:31:22회사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토닥토닥) 이...일단 8시까지 계속 받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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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7:32:01앗... 나래주도 참여허겠습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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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Капитан◆YdCzFQd4qI (2627401E+5) 2018. 12. 22. 오후 7:33:56오오 어서와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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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7:37:46어서 오세요! 나래주! :) 나래주 체크할게요!! 그런데...일단 최소 인원이 3명은 되어야.... 2명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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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Капитан◆YdCzFQd4qI (2627401E+5) 2018. 12. 22. 오후 7:51:09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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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7:51:36후후후...괜찮습니다. 캡틴..! 8시에도 안 모이면 마지막으로 8시 30분까지 모집하면 될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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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8:04:01후후후..이런...이런...그럼 마지막으로 8시 30분까지 받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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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8:05:55한명만 더 걸려라...!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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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8:11:26한 명은 올 거라고 믿습니다..! 정 안되면......(가만히 생각해보기) 이거 절대 하루만에 못 끝낼 것 같은데..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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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라이나주 (3837345E+4) 2018. 12. 22. 오후 8:19:31저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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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Капитан◆YdCzFQd4qI (1807796E+4) 2018. 12. 22. 오후 8:19:49어흐흑 이제 퇴근합니다...
한시간... 한시간만 기다려주십시오(? -
329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8:24:51우와아아아! 어서 오세요! 이나주!! :) 체크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캡틴은 천천히 퇴근하시면 됩니다! 후에 합류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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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8:31:07좋아...! 일단 이나주도 체크한다는 가정하에 슬슬 이벤트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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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8:32:34얏호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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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EVENT (5367446E+5) 2018. 12. 22. 오후 8:35:14오늘도 어김없이 정기 소집일이 찾아왔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와는 다르게 하선이 아니라 유민에게서 모두에게 문자가 왔다는 것이 평소와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었다.
어째서 하선이 아니라 유민이 보냈는가. 그 이유는 매우 간단했다. 문자를 읽어본 이들은 금방 알 수 있는 사안이었다.
[오늘은 내가 문자를 보낼게. 하선이가 조금 바쁘거든. 그래서 대타로 내가 부르기로 했어. 그러니까 천천히 와. 얘들아.]
천천히 오라고 했지만 정말로 천천히 가도 될지는 알 수 없는 일. 일단 부실로 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그야 오늘은 정기 소집일이었으니까. 저지먼트 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날 중 하나였다.
//자. 부실로 오세요! 오세요! 9시 5분까지 받아요! -
333 나래 (5873749E+4) 2018. 12. 22. 오후 8:42:34아무리 추운 날씨라도 나래는 밖에서 청소를 하고 있었다. 추운 날은 껌이 녹지 않고 단단해져서 떼기 편하다는 둥 즐겁게 껌을 떼고 있는 나래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렸다. 아, 정기소집일인가. 나래는 진동만으로도 금새 알아차렸다. 어차피 자신의 전화에 연락이 오는 경우는 그것밖에 없으니까.
어라, 유민 선배께서.
늘 하선 선배께서 보내시던 일인데, 갸우뚱하던 나래는 덧붙여진 설명을 보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였다.
자, 일이 생겼으면 바로 가야지. 프로의 손놀림으로 쓰레기봉지를 정리 해 쓰레기통에 분리수거를 마친 나래는 담담하게 부실로 향했다.
//스타트 스타트 :3 -
334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8:51:00진동만으로도 알아차릴 정도라니..그보다 연락이...(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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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라이나 (3837345E+4) 2018. 12. 22. 오후 8:52:25오랜만에 문자 받고 저지먼트 실에 간다.
요즘 바쁜일이 있어 나 할일 하고 돌아가는 일이 많았는데... 오늘 정도는 가봐야겠다.
연말이니 할일이 많으니까.
뚫어져라 핸드폰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검색하고 살펴보며 부실를 향해 걸어간다.
조용히 저지먼트 부실문을 능력으로 열며 들어간다. -
336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8:56:25좋아. 다 올라왔군요! 다음 갑시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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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EVENT (5367446E+5) 2018. 12. 22. 오후 8:59:31"어서 와. 후배양과 이나야. 그리고 다른 이들도 안녕. 후후."
부실로 들어가자 보이는 모습은 유민이 여유롭게 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책상 서랍을 연 후에 그 안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사탕들을 꺼낸 후에 각자에게 하나 씩 던졌다. 자신이 무엇을 받았는지는 자신만이 알 일이었다. 아무튼 모두에게 앉으라고 한 후에 그는 하선이 했던 것처럼 능숙하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일단 요새 날씨가 점점 추워지니까 다들 따뜻하게 하는 거 잊지 말고, 핫팩이나 장갑은 부실에 있으니까 야간 근무 나가는 이들은 꼭 쓰도록 하자. 그리고 아직까지 그 괴상한 소리에 대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으니 좀 더 둘러보도록 하고... 이제 곧 크리스마스니까 이럴 때 사고 안 나게 조심해야 하는 거 알지? 후후. 아. 그리고 말인데..."
이어 그는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두 어깨를 으쓱하며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너희들. 혹시 [붉은 피 옷 산타 클로스]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니? ...사실은 말이야. 안티스킬에게서 협력 요청이 들어왔어. 그래서 일단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이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싶어서 물어볼게."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 없다는 듯이 유민은 모두를 바라보면서 물어보았다. 물론 들어 본 적은 없겠지만, 일단 대답은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9시 30분까지! -
338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9:03:04나래의 인간관계는 거기까지니까요... (먼산(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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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9:04:35저지먼트 멤버들이 연락해줄 거예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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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라이나 (3837345E+4) 2018. 12. 22. 오후 9:12:26“오랜만입니다 유민 선배.”
핸드폰을 든손으로 흔들흔들 손인사 했다.
그리고 같이 있는 나래선배도 발견했다.
“안녕하십니까 나래선배님.”
나래선배에게는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 했다.
이윽고 유민선배가 오늘 일을 알려줬다.
“들어보았습니다. 산타클로스가 끌고 다니는 순록. 그것의 크기는 사실 엄청나답니다.”
“산타는 마취총도 없던 시절 산타는 선물을 배달할 순록을 얻어야 했습니다. 순록을 맨손으로 제압해야 했기에 순록 루돌프와 맨몸으로 치열한 전투를 했고... 순록의 얼굴에 주먹을 먹여 산타는 제압에 성공했으나 온몸에 피가 흘러 옷이 붉게 됬습니다.”
“그리고 산타에게 제압된 순록은 얼굴에 주먹을 맞은 흔적이 남아 붉은코 루돌프가 됬다고...”
물론 그런거 없다.
“농담입니다. 붉은 옷 산타는 들어본적 없습니다.” -
341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9:13:52.....(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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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나래 (5873749E+4) 2018. 12. 22. 오후 9:15:59부실에 들어서자마자 자신을 반긴 것은 유민이었다. 안녕하십니까, 하고 평소대로의 직각 인사를 마친 뒤 유민이 던져주는 사탕을 가볍게 받아냈다. 박하 맛, 좋아하는 맛이었다. 공부하다 당이 떨어질 때 먹겠다며 사탕을 교복 앞주머니에 넣어둔 나래는 몸을 풀 겸 자리에 앉았다.
"네, 명심하겠습니다."
자신은 추위를 그렇게 많이 타는 편은 아니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괴상한 소리에 대한 경고에도 고개를 끄덕거린 나래는 유민의 말에 호기심이 생긴 듯 허리를 쭉 뻗었다.
"아니요, 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만..."
붉은 피 옷? 산타의 옷은 원래 흰색이었지만 루돌프와의 전투로 붉게 물들었다던가 하는 우스갯소리는 있었지만, 협력 요청이 들어왔다 하니 단순한 농담은 아닌 것 같았다.
설마 옷에 피가 묻었는데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아서 협력 요청이 들어온걸까, 그럴리는 없겠지만서도 나래는 세탁에 쓸 과산화수소를 기숙사에 두고 온 걸 조금 후회했다.
"좀더 자세히 말씀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
343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9:17:00어... 어어 이나주 저와 같은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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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9:17:37나래주랑 저랑 같은 생각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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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9:18: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들이..! ㅋㅋㅋㅋㅋㅋ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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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9:22:45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진 우연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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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EVENT (5367446E+5) 2018. 12. 22. 오후 9:25:43이나의 말을 들은 유민은 난감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이어 나래를 바라보았다. 나래도 모른다는 말에 그는 난감하게 웃으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일단 그는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일단 이나가 말한 이야기는 나름 재밌었어. 하지만 이번엔 그런 것이 아니야. 그러니까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일단 이걸 봐줄래? 핸드폰으로 사진을 보낼게. 조금 마음을 단단히 먹고 봐 줘."
이어 유민은 자신의 핸드폰을 조작해서 모두에게 각각 사진을 보냈다. 그리고 그 사진에는 참으로 끔찍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대체 사람을 얼마나 때려야 이런 모습이 나올 수 있을까? 모자이크가 되어있긴 했지만, 그것은 분명히 끔찍하기 짝이 없을 정도로 다친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상당히 모자이크를 많이 했기에 사진의 정확한 형태는 알 수 없지만, 모자이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잔혹함이 그 사진에 남아있었다.
"사진에 찍힌 이들은 요 근래 계속 말썽을 부리던 스킬아웃 애들이야. 진짜 큰 문제는 아니고 주변에 소음을 낸다거나 낙서를 한다거나 자잘한 불량배 같은 애들 있잖아? 그런 애들이야. 요 근래 그런 애들이 계속 저렇게 크게 다쳐서 병원에 실려가고 있어. 대부분 목숨만 겨우 건졌다는 느낌이야. 회복이 잘 안되는 이들도 있다는 것 같고... 다리 하나가 완전 아작이 난 이도 있어."
한숨을 크게 내쉬던 유민은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은 후에 자신의 말을 이어나갔다.
"일단 그들의 말로 따르면 붉은 산타 옷을 입고 있는 누군가가 와서 자신들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해. 옷에 피가 튀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폭력을 멈추지 않는다고 하거든. ...엄밀히 말해서 이건 폭행이야. 그리고 자칫 잘못하면 살인으로 번질 수도 있는 일이기도 해. 일단.. 지금까지의 내용 중에 궁금한 거 있니?"
//10시 5분까지! -
348 Капитан◆YdCzFQd4qI (1356541E+5) 2018. 12. 22. 오후 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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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라이나 (4511906E+5) 2018. 12. 22. 오후 9:43:24"지금까지 살인으로 이어지지 않은게 다행이군요. 이런식의 과도한 폭력이라니."
사진에 모자이크가 됬지만 그럼에도 모자이크 너머로 참상이 느껴졌다.
"아마 스킬아웃이라는 존재에 대한 원한이 있는 사람인듯 합니다. 이 인물의 활동 시작은 언제 정도로 예상 되고 있습니까?"
"피해자들에게서 이 산타에게 어떻게 당했는지 같은 정보도 듣고 싶습니다. 1명이라고 했는데 일대 다수로 싸워서 이렇게 때려 눕혔다는것이니 필히 고능력자 이거나 도구의 사용, 혹은 능력자 일것 같습니다." -
350 다빈주 (3527106E+5) 2018. 12. 22. 오후 9:43:32야호 다빈주가 드디어 집에 왔......
이벤트... 조금 나중에 참여해도 됩니가...?;ㅁ; 일이 잔뜩 있어서....8ㅁ8 -
351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9:45:00"아, 안녕하십니까."
이나에게도 90도 인사를 보낸 나래는, 이나의 이야기를 듣고 이제 자기 생각까지 읽을 정도로 능력을 개발시키신 건가 싶어 벙쪄있다 유민의 말에 바로 고개를 돌렸다. 나래는 마음 단단히 먹으라는 말에 조금 긴장한 채 자신의 핸드폰에 온 사진을 보고는,
"욱...!"
입을 손으로 틀어막아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메스꺼움을 억지로 눌러 앉히고, 그 뒤로 느껴지는 공포심에 후다닥 핸드폰을 엎어버렸다. 제아무리 굳건한(?) 나래라지만 갑자기 이런 사진을 보게 되니 버틸 수 없었던 걸까.
유민의 설명을 들은 나래는 마음을 추스르고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 아무리 사회 질서를 붕괴시키고 혼란을 일으키는 스킬아웃이라고 해도, 저렇게 반 죽을 정도로 제압하는... 아니 폭력을 행사하는 짓을 해도 되는 걸까? 거기다 일단 범죄는 맞지마는, 경범죄 수준밖에 저지르지 않았는데 이런 과한 처벌이 필요한가? 스킬아웃을 처단하는 척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질서의 붕괴를 일으키고 있는 산타 옷의 범인에게 분노가 일기 시작한 나래는 턱을 괴고 유민에게 말했다.
"…. 솔직히 말해서,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범인은 왜 하필 산타 옷을 입고 있었는가, 범행의 타깃을 스킬아웃으로 잡은 이유는 무엇인가, 동기는 무엇인가, 피해자의 증언이나 증거자료가 있는가, 증언이나 증거자료가 있다면 범인의 정체를 추정할 수 있는가..."
그런 말들을 우물거리고는 당이 떨어진 듯 마지못해 아껴놓은 박하사탕을 입에 던져넣었다. 아, 아껴먹으려고 했는데. -
352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9:45:37캡틴 다빈주 어서와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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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9:46:22어서 오세요! 캡틴! 다빈주! :) 그리고...네! 끝나기 전에 참가하는 것이야 가능하답니다! 음..그리고 두 사람 모두 레스가 올라왔군요! 캡틴은..지금 여기서 바로 반응레스를 써서 합류할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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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Капитан◆YdCzFQd4qI (1356541E+5) 2018. 12. 22. 오후 9:55:08앗... 아아... 이 일단 씻고올테니 다음턴이나 다다음턴부터 참가할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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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9:56:31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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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라이나 - 나래 (4511906E+5) 2018. 12. 22. 오후 9:56:46나래선배가 사진을 보더니 약간 충격을 받아 보인다. 원래는 저런게 보통 반응이 맞을텐데 나는... 왜 이런지.
"괜찮으십니까. 나래선배."
가까이 다가가 등을 살짝 토닥여보려 했다.
"익숙해져야 합니다. 좋은 말은 아니고 저 또한 싫은 말이나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런 느낌이 많습니다."
거기에 덧붙여서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전 1학년이니 말 편하게 해주셔도 됩니다." -
357 EVENT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01:58이나와 나래의 말을 들은 유민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나래를 잠시 바라보던 그는 이나와 나래에게 각각 사탕을 하나씩 더 던져주었다. 그리고 모두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당했는지를 물으면... 능력은 쓰지 않고 말 그대로 오로지 온 몸으로 때렸다고 해. 정말 죽을 정도로 말이야. 칼이라던가 이런 것은 없었고, 오로지 주먹과 발로만 이렇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일단 너클을 사용했다는 말은 들은 것 같아. 그리고 일대 다수가 아니야. 일단 안티스킬이 명명한 [붉은 피 옷 산타 클로스]는 피해자들의 말에 따르면 한 명씩, 한 명씩 처리했다고 해. 모두가 모여있을 땐 보이지 않지만 누군가가 떨어져나가면 갑자기 어딘가에서 걸어와서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면서 바로 폭력을 가한다는 증언이 있어. 그리고 왜 산타 옷을 입고 있는지, 스킬아웃이 타겟인 이유는 아직 모르지. 범인이 잡힌 것도 아니니 말이야."
하지만 이어 그는 노트북의 키보드를 두들긴 후에, 프레젠테이션을 이용해서 어느 한 화면을 장소에 띄웠다. 그곳은 인첨공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음침한 골목길의 위치가 담긴 지도였다.
"지금까지의 모든 사건은 바로 이 골목길에서 일어났다고 해. 경범죄를 저지르는 스킬아웃들이 모여있는 곳이야. 물론 요즘은 스킬아웃들도 겁을 먹고 몸을 사리고 있다는 느낌이지만... 아무튼 안티스킬은 우리에게 저 산타를 잡는 것에 대해서 협력을 요청했어. 너희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10시 30분까지! -
358 다빈 (3527106E+5) 2018. 12. 22. 오후 10:09:12"... 무섭잖아요...~ 그거~"
꿈과 희망☆의 상징인 산타클로스가 한 명만을 노리고 폭력을 가한다니..~ 너무하잖아~
"진짜 악질이네요~"
어떻게 된 게 사람이 적당한 걸 모를까~ 나도 모르게 미간이 찌푸려졌어. 진짜 너무하네~ 그렇지만 스킬아웃이 타겟인 걸 보면....~? 나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일단 잡아야죠~ 개인적인 원한 같은 게 있을지도 모르고..~ 스킬아웃을 잡는 건 저지먼트 일이니까~ 일을 너무 뺏기면 좋지만도 않으니까요~"
물론~ 나는 일은 나눠하면 좋다~ 주의지만 말이야~
//갸아아아악 일거리 왜 이리 많아..!!!8ㅁ8!!!! 갸으아아 다녀올개오!!! -
359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10:43여러모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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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나래 (5873749E+4) 2018. 12. 22. 오후 10:21:46등을 토닥여주는 이내의 손길에 내심 안심한 듯 나래는 한숨을 푹 쉬었다.
"네, 괜찮습니다. 조금 놀라진 했지만 진정했습니다."
익숙해지라는 이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이런 일은 많고, 익숙해져야는 해야 하지만, 그리 쉽게 되질 않으니... 내심 무덤덤해 보이는 이내가 대단한 듯 잠시 동경의 눈길로 바라보다가 머쓱하게 웃음지었다.
"아무리 1학년이라고 해도 존중해드려야 할 저지먼트의 일원입니다. 저는 이 존대가, 반말보다도 훨씬 편합니다."
그리 말하며 머쓱한 듯 어깨를 으쓱거린 나래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을 기억하기 위해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유민의 말을 적어내려갔다. 아무리 너클을 쓴다지만, 맨몸만으로 사람을 그렇게 아작낼 수 있다니 상당히 강할지도 모른다. 일대 일로만 붙는 것은... 다수와는 싸우지 못하는 걸까. 당연하겠지만.
처음 보는 엽기범죄에 나래는 입안에서 사탕을 굴리며 골목길의 위치가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응시했다. 일단은 범인 검거가 우선이니까...
"그렇다면 스킬아웃을 섭외한 뒤 그 골목길에 투입해 감시하는 건 어떠십니까? 폭행을 휘두르러 나타나면 그때 검거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스킬아웃 섭외가 불가능하면 우리가 스킬아웃인 척 해도... 되나. 저지먼트의 얼굴을 모르는 하에 가능하겠지만. -
361 윤호 (4377494E+5) 2018. 12. 22. 오후 10:26:54엏휴휴ㅠㅠㅠ 윤호주 갱신인거시다...
그으으응ㄱ 넘모 힘들구만.. -
362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27:40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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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32:14이나주는 대체 어디로..?! 일단 다음으로 가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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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다빈 (3527106E+5) 2018. 12. 22. 오후 10:38:21이, 이제 거의 다 끝입니다...! 와아아아....!!!! 다시 갱신하고.. 잠시 마무리 하고 오곘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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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10:40:44어어 어엇 쓴줄 알았는데 날아갔었네!
전 스킵할게요... -
366 EVENT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42:03"스킬아웃을 섭외한 후에 골목길에 투입해서 감시라. 그건 곤란해. 후후. 우리들은 저지먼트잖아? 저지먼트가 스킬아웃을 섭외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면...여러모로 뒷말이 많아질거야. 그러니까 그건 곤란하고..만약 잡으러 간다고 한다면 지금부터 우리가 가서 저곳의 조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난 생각해."
나름대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면서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리고 침묵을 지키다가 나래를, 그리고 다른 후배들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다시 말하지만 위험한 일이야. 우리가 초능력이 있다고는 해도 갑자기 기습을 당하면 순식간에 쓰러질 수도 있어. 물론 우리에게 공격을 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세상에 확실하게 이거다라는 것은 없잖아? 그러니까...솔직하게 잡으러 가자고는 하지 않겠어. 이건 너희들의 선택에 맡길게. 마지막 물음이야."
잡으러 갈거야? 아니면...? 혹은 너희들의 생각을 얼마든지 자유롭게 이야기해줘. 그렇게 선택지를 주면서 유민은 모두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만약 잡으러 가게 된다고 한다면 혹시 모르는 일이니 각오를 조금 해두는 것이 좋을 거라고 그는 이야기했다.
평소 웃기만 하던 그의 모습이 묘하게 진지하기 그지 없었다.
//11시 10분까지! 그리고 다빈주...힘내요..!! ;ㅁ; -
367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47:14저런...이나주..(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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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다빈 (3527106E+5) 2018. 12. 22. 오후 10:56:02드.. 드디어 끝내...습니다... ㅇ<-<
이번.. 턴 패스하겠습니다... 뭔가 문제가 좀 생겨서요.. :( -
369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56:58다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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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나래 (5873749E+4) 2018. 12. 22. 오후 10:57:47으응, 무리인건가. 나래는 생각해보니 힘들 것 같다며 동의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일단 조사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 그런 생각을 하던 나래는 무심코 핸드폰을 뒤집어서 화면을 보았다. 아직 그 참혹한 사진은 꺼지지 않은 상태였다.
"히끄흑!"
놀란 듯 딸꾹질과 함께 사탕을 삼켰다. 나래는 놀람을 가라앉히기 위해 가슴을 몇번 주먹으로 팡팡 치고는 침착하게 사진을 꺼버렸다. 큼큼, 헛기침으로 딸꾹질을 가다듬은 나래는 평소에 그리 보지 못하는, 진지해진 유민의 모습을 보고 자신도 내심 진지해진 듯 표정을 굳혔다.
"제가 이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유는 학교를 넘어, 세상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리 위험한 일이라고 해도,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이 있으면 가야 하는게 제 의무입니다."
하고는, 씨익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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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10:58:06다빈주와 이나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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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0:58:40와아아아! 나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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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다빈 (3527106E+5) 2018. 12. 22. 오후 11:06:14나래 멋있다...!!!(야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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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라이나 (4511906E+5) 2018. 12. 22. 오후 11:09:54나래선배의 등을 두드려 주며 염력으로 주변에 있던 생수를 끌어와 나래선배에게 건내주려 한다.
진지하게 이 일을 어떻게 할건지 묻는 유민선배의 말에 나래선배가 이미 대답해줬다.
"당연합니다. 저희 일은 질서를 지키는 일. 저 또한 나래선배와 같이 이의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난것이 스킬아웃을 섭외를 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스킬아웃인척 해보는건 어떻겠습니까."
"그 크림슨 선더크로스가 여성 스킬아웃도 가차없이 공격한다면, 제가 그 미끼 역할로는 적격일것입니다. 근접 전투를 하는 사람은 염력능력자인 저에게는 상성이 나쁠테니." -
375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1:12:37자! 그럼 다음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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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EVENT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1:16:51세 후배의 말을 듣고서 유민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결국은 모두 잡으러 가겠다는 것일까. 이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역시 저지먼트인 이상 말릴 순 없겠다고 생각하며 유민은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우리가 스킬아웃인척 하는 것은 좋긴 하지만, 정말 잘못하면 많이 위험할 수도 있어. 일단 조사 방법은 기본적으로 저 골목길로 가서 단서가 없는지, 목격 증언이 없는지를 찾아보는 것으로 하자. 모두들 이어셋을 끼어. 채널은 늘 우리가 쓰는 곳이야."
이어 그는 모두에게 각각 귀에 쪽는 이어셋을 건네주었다. 그리고 조용히 한숨을 내쉰 후에 다시 한 번 주의를 주듯이 이야기했다.
"이나도 그렇고 다른 이들도 그렇고 절대로 혼자서 맞서려고 하지 마. 알았지? 그리고 매사를 조심하고,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연락해. 바로 달려갈테니까.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일테고. 일단 모두들 나름 레벨이 있는 능력자들인만큼, 절대로 혼자서 맞서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든 잡아둔다는 느낌으로 행동해. 알았지? 최대한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잊지 말고."
이어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난 후에, 구급 가방을 챙겨들었다. 그리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준비가 되었으면 출발하자. 후후."
//11시 40분까지! -
377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11:17:19나래는...! 멋있는 대사를 해서 지금 기쁠겁니다 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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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라이나 (4511906E+5) 2018. 12. 22. 오후 11:31:01알아들었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입니다. 발견한다면 곧바로 모두에게 연락을 취하겠습니다."
준비는 이미 다 해뒀다. 머리끈을 다시 질끈 매어주고 주머니에 쇠구슬을 잘 넣어두었는지 확인해 둔다.
쇠구슬이면 필요의 경우 제압용으로 쓸수 있을것이다.
나가기전 나는 유민선배에게 말했다.
"나가기전에, 저는 범인을 최대한 빨리 잡을수 있다면 어느정도의 리스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민선배가 그렇게 말씀하시니 하지 않겠지만 기억해 주십시오. 저는 리스크를 지더라도 빨리 잡아내는것이 인명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379 나래 (5873749E+4) 2018. 12. 22. 오후 11:34:26"우우, 감사합니다."
이나가 가져다 준 생수를 잡아 벌컥벌컥 들이킨다. 앞으로는 충격적인 것을 봤을 때 다음에 보지 않도록 바로바로 치워놓자는 교훈을 얻은 나래는 이어셋을 끼고 채널을 맞추었다. 자, 가서 확실히 단서를 찾아오자.
"명심하겠습니다."
유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리 경범죄자라도 스킬아웃이 몰려다니는 곳은 위험하다. 그것도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사람을 두들겨패는 범죄자가 있다면 더더욱, 최대한 동료들에게서 떨어지지 말자는 다짐을 한 뒤 준비를 마쳤다.
//구아악 초고속 설거지를 끝내고 왓슴니다... -
380 다빈 (3527106E+5) 2018. 12. 22. 오후 11:38:43"잡아두는 느낌인가요..~"
그것은 나도 잘 할 수 있을테니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답했어. 산타~ 산타를 찾는 건가~
"네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연락 드릴게요~"
정말이야~ 확실하게 제압해야지~ 응응~ 나는 유민 선배를 뒤따라서 움직였어. 출발이다~ 출발~
//다빈주는 이만.... 흑흑. 왜 때ㅜ문에 내일 출근... 안녕히 주무세요...(이불덮 -
381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1:39:53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래주! 그리고 다빈주는...(토닥토닥)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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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1:40:25그리고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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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1:41:13는...어느새 시간이...!! 언제 이렇게 되었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이 이상 나아가면 중간에 끊기도 매우 애매해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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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Капитан◆YdCzFQd4qI (1356541E+5) 2018. 12. 22. 오후 11:49:38엩 끝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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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1:52:18네. 오늘 분량은 여기까지만...! 왜냐하면 이 이후는 조사이기 때문에 중간에 끊기가 매우 애매해집니다. 지금 막 오신 것 같은데 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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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Капитан◆YdCzFQd4qI (1356541E+5) 2018. 12. 22. 오후 11:52:44흑흑... 그렇다면 내일을 노린다..!!
내일은 하루종일 집에 있으니까요!! >:3 -
387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1:53:32내일은 꼭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런고로 모두 힘을 합쳐서 붉은 피 옷 산타클로스를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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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라이나주 (4511906E+5) 2018. 12. 22. 오후 11:53:44수고했습니다!
레주는 어서와요! -
389 나래주 (5873749E+4) 2018. 12. 22. 오후 11:55:14모두 수고하셨어요! :3:3
다빈주는 안녕히가시고 캡틴은 어서오세요!
그럼 나래주는 이만 잠들러 가겠습니다...! :D -
390 유민주 (5367446E+5) 2018. 12. 22. 오후 11:55:57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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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Капитан◆YdCzFQd4qI (1356541E+5) 2018. 12. 22. 오후 11:56:54나래주 잘자요 :)
저어도 오래는 못 있겠지만... ...이상하게 오늘 몬가... 몸에 힘이 쭉쭉 빠지는 날이애오...
내일 쉰다고 긴장이 풀렸나(? -
392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2:04:38그것은 긴장이 아니라 피곤함이 쌓여서 그런 겁니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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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라이나주 (1680445E+6) 2018. 12. 23. 오전 12:04:49그리고... 이나가 농담으로 크림슨 썬더크로스라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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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전 12:05:56>>393 넘모 적절한 표현이라서...?(???
으으윽... 그래도 모처럼 쉬는 날이니 일찍 자면 손해보는 기분이라..(대체 -
395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2:14:21>>393 ㅋㅋㅋㅋㅋㅋㅋ 아니요. 그거 보긴 했는데...너무 적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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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라이나 (0405491E+5) 2018. 12. 23. 오전 12:18:52저는 일이 생겨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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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전 12:22:54이나주 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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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2:23:07안녕히 가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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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2:23:34그런고로 하선이는 저 상황에서 뭐라고 말을 했을지가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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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전 12:28:11하선이라면 소집 전에 이미 골목을 뒤지고 있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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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2:35:07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 하선이의 행동력이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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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전 1:00:23과연 부장님은 어떻게 합류하게 될지...(?
내일.. 아 아니 벌써 오늘이군요... 오늘을 기대해주세요!(??? -
403 수갑ㅊ철컹(???)다티(?) - 명중해따! 하록스(???) (9949735E+6) 2018. 12. 23. 오전 1:02:54"와아~ 고마워요. 선배~"
나는 핫초코가 들어있는 잔을 들었어. 와아~ 이거야, 이거~ 달달한 초콜릿 향이 가득하네~
"저한테 물어보고 싶은거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 것이라...~ 무엇이려나~ 방송 관련된 거나 초콜릿 관련된 거라면 알려드릴 수 있지~ 그렆지만 나온 말은 뜻 밖이네~ 쓸모 없는 거라... 으으음...~
"잘 쓰지 않는 것이요~! 예쁜데 쓸 수가 없는 그런 거라던가요~?"
쓸모 없는 거라면 그런 거지~ 그렇지만 단번에 떠오르는 건 스킬아웃의 싸인본 같은 것들인데...~
"추억이 들어있는 무언가~ 도 좋아요~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추억이 있으니까 좋은 것~?"
//그아아아 잠에서 깼습뮤ㅣ다... -
40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04:11402 A.평범하게 유민이가 핸드폰 전화로 부른다. (??)
아닛..! 어서 오세요! 다빈주! :) -
405 다빈주 (9949735E+6) 2018. 12. 23. 오전 1:04:25야호오.... 내잏 만나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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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전 1:08:54앗 스킬아웃의 싸인본이라... 괜찮은데...?(????
다빈주 다시 어서와요 :) 아않이 잠에서 깨셨다니... ;ㅁ;
>>404
큿... 하선이가 소환될수밖에 업자나...(? -
40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12:57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그리고 스킬아웃의 싸인본.....괜찮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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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전 1:16:43아앗 다시 가셨군요! 다빈주 잘자요!! :)
그으리고 저도... 이만... 더 있고 싶은데 자꾸 눈앞이 캄캄해져서(물리)(???)
다들 잘자요! 오전.. 아 아니 점심쯤 만나요! :3 -
409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17:24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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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강유민-훈련 (270) (307066E+60) 2018. 12. 23. 오전 10:42:58>>0
레벨4가 되고서 훈련이 약 9달째가 되었다. 앞으로 3달만 더 훈련을 하면 레벨4가 되고서 1년이 되는 것일까. 그렇게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신의 계수는 레벨5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었다.
하긴, 그렇게 쉽게 갈 순 없겠지. 그 점은 처음부터 감안한 일이었다. 조금 힘들더라도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일단 슬슬 레벨3 식으로 들어가볼까?"
이제는 레벨3 식을 가다듬어야 할 차례. 하지만 그것은 분명히 어려운 일이었다. 레벨3부터는 참으로 복잡한 식들이 쓰이게 되니까. 그것들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오류가 없는지 파악하는 것은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그는 열심히 하기로 하면서 펜대를 끄적이기 시작했다. 일단 레벨3에서도 그나마 간단한 식들이 먼저였다.
눈으로 빠르게,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수식을 적용하며 그의 손은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411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05:46넘우 푹 자버렷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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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라이나주 (1680445E+6) 2018. 12. 23. 오후 1:08:0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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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성주 ◆pc56Zy/gs6 (6205482E+6) 2018. 12. 23. 오후 1:08:05쫀아침! 캡틴!
유성주도 갱신합미다! -
41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0:20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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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2:54다들 어서와요! :)
나른한 주말 아침...이 아니라 이미 늦은 점심시간... :3
...뭐 먹지... -
416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5:18아니에요! 아직 점심 시간이라구요!! 어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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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라이나주 (1680445E+6) 2018. 12. 23. 오후 1:18:30캡틴 유민주 안녕하세요!
저도 이제 점심 먹어야 겠네요~ -
418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9:29이나주도 다녀오세요!! 저도 잠깐 일을 보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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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9:57다들 다녀오세요 :3
그럼 저도 라면 끓이러 이만!(? -
420 라이나주 (1680445E+6) 2018. 12. 23. 오후 1:25:52둘다 갔다오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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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2:32:16유민주가 일을 마치고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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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3:35:38데에엥... 저녁에 나갈 일이 생겼네요...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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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3:38:45저런...캡틴..! 부디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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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4:17:02그으윽... 아침..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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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4:18:40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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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Капитан◆YdCzFQd4qI (7581722E+6) 2018. 12. 23. 오후 4:39:21윤호주 어서오시고 저어는 나가보겟슴니다...느에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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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4:39:41다녀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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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4:44:43어흫흐 다들 반갑읍니다.. 카푸틴은 나중에 보시고... 으윽 내일이 월요일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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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4:50:40(토닥토닥) 힘내세요..윤호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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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6:09:48유민주가 스레를 띄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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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라이나주 (1680445E+6) 2018. 12. 23. 오후 6:18:07저도 띄우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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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6:19:55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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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6:37:50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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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6:39:58굼실굼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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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라이나주 (1680445E+6) 2018. 12. 23. 오후 6:50:58둥실둥실 두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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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라이나주 (1680445E+6) 2018. 12. 23. 오후 6:51:09유민주는 갔다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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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05:38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고로 지금부터 출석체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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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7:19:12체★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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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19:38나래주 체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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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7:19:47그으윽..
무슴 이벤트인고...
먼진 모르겟지만 한 번 체크해보겟소이다(?
아아니 그 전에 윤호우주 걍스인.. -
441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25:38어서 오세요! 윤호주!! :) 음...별 거 없어요! 그냥 붉은 피 옷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잡으러 가는 이벤트랍니다! 위를 보면 어제 이벤트의 개요가 있으니 정주행을 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간단하게 말하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스킬아웃들을 반쯤 죽여놓는 산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 그 자를 잡으러 가는 중이랍니다. -
442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28:03좋아! 한 명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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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30:29....라기보다는 이 이상 미루면 아무래도 진짜로 이 이벤트 못 끝낼 것 같기에 그냥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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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7:32:17아아니 붉은 피 옷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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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라이나주 (692714E+60) 2018. 12. 23. 오후 7:32:18제가 그 이벤 참가합니다!(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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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33:58어서 오세요! 이나주! 이나주도 체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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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34:49여기서 잠깐! 붉은 피 옷 산타클로스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357를 가주세요! 여기가 핵심이라구! 아무튼 진짜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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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7:35:35아니자 엇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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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7:36:40아니자가 대체 누구야...
이나주인데..(동공지진 -
450 EVENT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38:56문제의 골목길. 그곳은 참으로 싸늘하고 조용하기 짝이 없었다. 아무래도 주변이 상당히 조용한 것으로 보아 많은 스킬아웃들이 숨어버린 모양이었다. 아무튼 일단 조사를 온 이상 잡으러 가야 하는 것은 잡으러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일단 모두를 바라보면서 유민은 확실하게 이야기를 했다.
"다들 지금부터 조사를 부탁할게. 골목길을 돌아다니면서 정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줘. 그리고 붉은 피 옷 산타클로스로 추정되는 이를 보면 절대로 혼자서 대응하지 말고 모두에게 보고해. 알았지? 정말로 위험하니까 말이야. 후후."
조금 긴장했는지 유민은 평소의 웃음소리를 그다지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일단 각자 조사를 향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우선 움직이자.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 법이었다.
//
자. 다이스를 굴리면 되겠습니다. 다이스 범위는 1~50!! 그럼 그 다이스 범위에 따라서 단서를 주겠습니다. 1~5 / 6~25 / 26~40/ 41~45 / 이렇게 나뉘게 됩니다! 조사를 해주세요! 시간은 8시 10분까지! -
451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7:41:34"어차피 그런 깡패랑 엮여봤자 좋을 거 없는거 알거든..."
푹 쉬어야할 크리스마스에 난데없이 이게 무슨 봉변이냐 생각하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 추운 날씨에 그것도 으스스한 골목길을 순찰해야 한다니.
유민이 어떻게 말하던 그로써는 소문의 괴한, 산타클로스를 만나게 된다면 한 대 정도는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었다.
"아, 어디보자... 여기려나."
그는 가늘게 뜬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손에 들려있는 손전등을 빙글빙글 돌렸다.
.dice 1 50. = 42
//오호라.. -
452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7:41:56이이것은 무척이나 불안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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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45:41아...아닛?!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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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47:22참고로 46~50은 왜 범위에 없냐면 꽝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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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나래 (4914144E+5) 2018. 12. 23. 오후 7:47:28나래의 예상답게도 골목길은 굉장히 조용했다, 이런 흉흉한 분위기에 스킬아웃으로 북적북적한게 더 이상하겠지만, 어두침침한 골목에 사람마저 없으니 괜히 등골이 서늘해졌다.
"알겠습니다, 그럼 최대한 주의해서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래는 살짝 긴장된 마음을 추스리며 장비를 확인하였다, 부디 그 산타가 자신을 스킬아웃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자, 그럼 조사를 시작해볼까...
.dice 1 50. = 43 -
456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7:48:001 차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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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49:22다들 값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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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7:52:19>>454 흐으으으으으으음.. 과연...
그으리고 이거슨 전부다 당첨루트를..! -
459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7:52:52아니에요! 아직 이나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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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리아주 (868846E+59) 2018. 12. 23. 오후 7:59:56랴주 갱신합니다! 앗아 붉은 피 옷 산타클로스..라니, 호옥시 랴주도 참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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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8:00:11랴-주 엇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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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00:50네! 가능합니다! 리아주! 그럼 리아주..! 일단 다이스만 굴려주시겠어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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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리아주 (868846E+59) 2018. 12. 23. 오후 8:03:12윤호주 유민주 안녕하세요! XD
앗아 다이스.. 오랜만에 써보는 거라 식이 맞는지 모르겠네요(불안) 일단 굴려보겠습니당!
.dice 1 50. = 1 -
464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8:04:31....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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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8:04:45엗...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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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리아주 (868846E+59) 2018. 12. 23. 오후 8:04:54앗아 기억하고 있던 게 맞았군요! 그나저나 1이라니 갱장히 불안한 것이애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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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06:00(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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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10:39그리고 10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그런데...이건 진짜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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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라이나주 (1680445E+6) 2018. 12. 23. 오후 8:11:47아아아 죄송합미다 또 딴짓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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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EVENT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17:48>>451 천천히 주변을 조사하던 윤호의 눈에 들어온 것은 길가에 버려진 이미 망가져버린 너클의 모습이었다. 그것을 주워보면 아직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었다. 즉, 이 너클은 방금 전까지 누군가가 쥐고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과연 이것이 뭘 의미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너클에는 핏자국 같은 것이 가득 묻어있었다.
>>455 주변을 조사하던 나래의 눈에 보이는 것은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 어느 한 남학생의 모습이었다. 가까이 가서 바라보면 정말 피떡이 될 정도로 얻어맞은 상태였다.
정말로 심각한 상태의 그의 모습은 그냥 두면 정말로 위험해보였다. 뭔가 어떻게든 대처가 필요할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463 조사를 하고 있던 리아의 코 끝을 자극하는 것은 다름 아닌 진한 피향기였다. 그것은 저 골목 저 편에서 얇게 퍼지고 있었다. 오래 된 것이 아니라 막 난 것으로 보이는 진한 향기는 매우 자극적이기 그지 없었다.
이대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일단 분위기는 썩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무언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것은 절대로 기분 탓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일단 다이스를 돌린 3인방에게 판정입니다! 이나주는.. 일단 잠시 대기해주세요! 그리고 다들 각자의 행동을 해도 좋고 다이스를 다시 굴려도 좋습니다! -
471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8:23:50그는 바닥에 널부러져있는 너클을 내려다보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피가 묻어있는 것 뿐만 아니라 망가져 있기까지 한 그것은 그가 손가락으로 건드려보니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었다.
"얼마 전 까지 여기있었고... 버린지 오랜 시간이 흐른 것 같지는 않구만."
작게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서 일어선 그는 앞으로 쭉 이어진 좁은 골목길을 바라보았다.
과연 이쪽으로 쭉 가다보면 무뢰배 산타를 만날 수 있을까? 아니면...
그는 바닥에 혹시라도 핏자국이 이어져있진 않을까 싶어 바닥을 힐끗 바라보며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dice 1 50. = 37
//호홓 다시 돌려보도록하조 -
472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8:24:20이런 이번은 평-범하기 그지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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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26:40아..시간을 안 적었구나! 시간은 50분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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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8:30:02어... 이어셋으로 부원끼리 통신이 되던가요! (기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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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31:01네! 통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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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나래 (4914144E+5) 2018. 12. 23. 오후 8:36:46조금 긴장된 상태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골목을 조사하던 나래는 음침한 뒷골목에서 이질적인 존재를 보고는 얼굴이 새파래졌다. 피떡이 되어 쓰러져있는, 정말 위험해보이는 상태의 남학생. 나래는 금방이라도 터져나올 것 같은 비명을 억누르며 침착하게 남학생에게 달려갔다.
"괜찮, 괜찮으십니까?"
나래는 남학생의 의식을 확인하기 위해 말을 걸고 툭툭 두드리며, 귀에 꽂은 이어셋으로 부원에게 알렸다.
"산타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을 발견했습니다, 상태가 매우 심각합니다." -
477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8:37:08흑흑 설명 감사합니다... ((심각한 기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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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EVENT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38:19>>476
"다친 이라고? 알았어! 위치를 말해줘! 내가 바로 갈테니까!"
이어 나래의 이어셋으로 유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이곳은 유민이 대처할 듯 보였다. 그의 능력은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었으니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나래주도 이어 다이스를 굴리시면 되겠습니다! -
479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8:41:31다른 부원들과 헤어지고 외딴 골목으로 들어서 조사하던 도중, 그녀는 제 코끝을 자극하는 비릿한 냄새에 고개를 들었다.
"..이건.."
그녀는 한 손으로 제 코와 입을 가려 냄새를 막았다. 그녀의 코를 자극하는 비릿한 냄새는 더 맡아볼 것도 없을 정도로 진한 피냄새였다. 향의 세기를 보아 분명 오래되지 않은 것이리라.
어지러울 정도로 비릿하고 역겨운 냄새에 그녀는 제 능력인 환각을 이용해 냄새를 없앨까 했지만, 그랬다간 냄새의 방향 등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기에 관두었다. 대신 피냄새를 제외한 주위의 모든 냄새를 지워버렸고, 그녀는 그 피냄새가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인지를 확인했다.
냄새가 흘러오는 곳은 그녀가 있는 골목에서 다른 골목으로 이어지는, 그러니까 또다른 골목의 너머였다. 분명 저곳에서 일이 벌어지고 있거나, 혹은 방금 전까지 일이 벌어졌던 것이겠죠. 그녀는 부원들에게 위치와 상황을 알려주고자 이어셋의 마이크를 켰고, 그와 동시에 주위 어딘가에서 누군가 자신을 주시하는 듯한 시선이 느껴져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누군가 지금 저를 보고 있는 거라면, 분명 제가 이곳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도 보게 되겠죠. 만약 부원들이 주위에 없다면, 혹시 제가 위험해질까요? 하지만 이대로 저 혼자 들어가게 되더라도 위험한 상황은 마찬가지일텐데.. 고민할 게 뭐가 있겠어요. 피해자가 스킬아웃이더라도 폭력은 악이고 범죄죠.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저지먼트가 있는 것이고요. 어떻게든 해결해야죠.
"유리아입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에서 아주 진한 피냄새가 풍겨요. 아마 여기서 사건이 진행중이거나 방금 막 일어난 것 같습니다. 누군가 이쪽을 주시하는 것 같은 시선도 느껴져요. 여기가.."
그녀는 이어셋을 켜 부원들에게 상황과 위치를 설명하고서, 그와 동시에 제게 꽂히는 시선을 따라 몸을 돌려, 누군지 모를 상대를 향해 그녀의 특기-감각을 차단하는 연산식을 외웠다. 제대로 먹힐지는 모르겠네요. 자리에 붙잡고라도 있으면 성공한 건데. -
480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43:50리아의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모두들 그에 대해서 반응을 해주세요! 이나주도 포함입니다! 계속 조사를 해도 좋고 리아가 있는 곳으로 가도 좋습니다! 시간은 9시 15분까지! 그리고 오면서 다이스를 1~5로 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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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8:51:02길을 거닐던 와중 통신이 여러번 오가는 것을 듣고있던 와중 리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의 발걸음이 잠시 멈추었다.
사건이 진행중이거나 막 일어난 것 같은 장소를 발견했다, 라.
"위치는? 정확한 좌표를 제시해줄 수 있어?"
그는 다시 한 번 재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며 리아에게 물었다.
.dice 1 5. = 2 -
482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53:45.dice 1 5.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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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8:56:35흐으으으으으으으음..
이번에는 과연 무어시.. -
484 리아주 (868846E+59) 2018. 12. 23. 오후 8:57:34앗 그럼 저는 일단 반응 없이 있으면 되는 걸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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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8:57:54네! 리아주는 일단 기다려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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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나래 (4914144E+5) 2018. 12. 23. 오후 8:59:27"감사합니다, 유민 선배. 여기는..."
나래는 가쁜 숨을 쉬며 유민에게 자신의 좌표를 알렸다. 그나마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유민이 있어 다행이다, 그저 이 사람이 선배께서 올 때 까지 버텨주시면 좋겠는데...
"상태가 매우 위급합니다, 최대한 빨리 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 연락을 보낸 나래는 이어 리아의 연락을 들었다. 사건이 진행중인가, 마음같아서는 제압을 위해 바로 뛰어가고는 싶지만 아직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 적어도 유민 선배께서 올 때 까지 여기서 대기해야 할 것 같았다.
"...유민 선배님께서 오셔서 부상당한 분을 치료하실 때 까지 기다려 주십시오, 곧 가겠습니다."
.dice 1 5. = 4
.dice 1 50. = 47
//뭘 굴릴지 몰라서 둘다 준비했습니다 (?) -
48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00:17다갓...당신은 신이 분명해... 어떻게 이런 결과를 만들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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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9:02:43(파워 불ㅡ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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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04:23아무튼 이제 이나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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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05:41후후후....파워 불길일까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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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라이나 (1680445E+6) 2018. 12. 23. 오후 9:05:50주변을 둘러 보던중 리아에게서 통신이 왔다.
왠지 불길한 느낌의 통신이었다.
불안감을 느끼며 회답했다.
“기다려. 지금 바로 그곳으로 갈게.”
유혈사태라.
상처가 난 사람은 정말로 시리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염력으로 건물을 뛰어 넘어 가며 리아 쪽으로 향했다.
.dice 1 5. = 2 -
492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08:45그럼 다 올라왔군요! 이게 전개가 이리 되는가..! 그럼 바로 다음을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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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EVENT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16:23
나래의 연락을 받은 유민은 막 그곳에 도착했다. 이어 그는 나래를 바라보면서 그녀에게 지시를 내렸다.
"후배 양. 보고 고마워. 지금부터 여긴 내가 처리할게! 너는 어서 리아에게 가 봐! 조금 불길한 느낌이 드니 말이야. 어서!!"
이어 유민은 어서 나래에게 리아가 있는 곳으로 가라고 이야기를 했다. 아무래도 리아에게서 온 통신이 마음에 걸리는 것일까? 아니. 걸리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른다. 누군가가 주시하고 있는 느낌. 그것은 영 좋은 느낌은 아니었으니까.
한편 윤호와 이나는 각각 달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착할 때까지는 앞으로 조금 더 달려야 할 것 같았다. (1턴 후) 윤호가 홀을 만들려고 해도 연산을 하는 시간이 조금 필요했기에 당장 그곳에 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한편 리아는 자신에게 향하는 시선을 따라 연산식을 사용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누군가가 빠르게 리아에게 돌진했다. 그것은 붉은 옷을 입은 산타 복장을 입은 누군가의 모습이었다. 그 눈빛은 상당히 매섭고 살기가 가득했다. 뒤이어 남자의 목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메리 크리스마스. 피의 크리스마스를 너에게...!"
감각을 차단했다고 하더라도 그녀가 서 있는 곳을 향해서 바로 돌진하듯이 달려온 것이기에 이대로 있으면 공격에 맞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회피를 시도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혹은 다른 공격 수단이 있다면 반격을 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다이스 2가 나온 이나와 윤호는 다음 턴에 이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빠르게 가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달립시다. 다이스는 굴리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래는 다다음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고로 빠르게 가면 되겠습니다. 리아주는 공격을 해도 좋고 회피를 할거면 회피다이스 1~2를 굴립시다. 1은 회피 성공, 2는 회피 실패입니다. 9시 45분까지 받습니다! -
494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9:22:03오홍홍... 잠깐만 고양이들 사고친 거 치워야해서 이번턴은 스킵해야 겟서오.. 구아아악
이 망할것들!! -
495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22:32....(토닥토닥) 고생이 많아요! 윤호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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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26:19덧붙여서 1~5 / 6~25 / 26~40/ 41~45 이거 말입니다만....
1~5:바로 조우
6~25:작은 단서
26~40:중간 단서
41~45:많이 큰 단서
46~50:꽝
...이었습니다만...설마 1이 뜰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흐릿) -
497 나래 (4914144E+5) 2018. 12. 23. 오후 9:28:03유민이 달려오자 나래는 굳어있던 표정을 풀고 안도의 미소를 띄었다. 이제 이 사람은 유민 선배께 맡기면 된다, 이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나머지 부원분들을 따라 현장으로 가는 것.
"그럼, 뒤는 맡기겠습니다! 최대한 빨리 가도록 하겠습니다!"
나래는 그 말을 남기고 전속력으로 현장으로 뛰어갔다. 자신이 가도 크게 도움 될 건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머릿수가 많은 것이 중요하니... -
498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34:37자..달려라! 달려라! 나래야!! 열심히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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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라이나 (1680445E+6) 2018. 12. 23. 오후 9:35:25거리가 꽤 멀다. 리아에게 별일 없으며 좋겠는데.
리아에게 가는것에 집중하며 옥상을 넘나 든다.
다들 리아에게 가고 있겠지. -
500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36:48이나도 달려라..! 열심히..!! 일단 다음 턴에 이나와 윤호는 합류가 가능합니다. 나래는 그 다음 턴에 합류가 가능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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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9:43:51"모두 흩어졌던 곳에서 두 번째 골목 끝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오는-"
정확한 위치를 묻는 윤호에게 답하던 그녀는, 말을 끝까지 맺지 못한 채 헉,하고 숨을 멈추었다. 잠시 시선이 분산된 사이,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괴인이 그녀를 향해 빠르게 돌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놀람과 공포로 인한 비명이 입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이빨로 제 아랫입술을 꾹 짓눌렀다. 익숙한 방법이었고, 그 덕에 그녀는 비명을 소리조차 내지 않고 삼켜낼 수 있었다.
- 메리 크리스마스. 피의 크리스마스를 너에게...!
그녀를 향해 울리는 목소리와 함께 살기 가득한 눈빛은 그녀를 주춤하게 하기 딱 알맞았다. 설마 연산식이 실패한 걸까요? 아니면 차단이 된 상태에서도 저렇게 그냥, 무작정 달려오는 건가요? 어떻게 될 줄 알고 무모하게..!
만약 그녀의 연산식이 실패했다면 이대로 도망쳐도 상대는 그녀가 도망치는 것을 볼 수 있을테니 괜찮겠지만, 만약 그녀의 연산식이 성공해 모든 감각을 차단했음에도 저렇게 무작정 달려오는 거라면, 그녀가 이대로 피했을 경우 상대는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혹은 그녀의 연락을 받고 오는 다른 부원들과 마주하게 될 확률이 컸다.
반격하자니 그녀는 반격할 수단이 없었고, 상대에게 폭력을 사용하고 싶지도 않았다. 상대가 감각이 차단된 상태라면 더더욱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뿐이네요. 그녀는 제 팔에 둘러진 저지먼트 완장을 바로잡고서, 혹시나 차단되어있을지 모를 상대의 감각을 다시 돌려준 후. 그녀는 결심한 듯 주먹을 꾹 쥐고선 상대를 향해 경고하듯 입을 열었다.
"동작 그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입니다, 당장 행동을 멈춰주세요!"
듣기로, 범인은 스킬아웃만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다고 했다. 그렇다면, 저는 저지먼트이니까.. 혹시.. 물론 실패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고스란히 그녀 자신이 받게 되겠지만. 그것에 대해 그녀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물론 두렵긴 했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요. -
502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9:44:24앗 나름대로 회피인데 다이스 안 굴렸네요 :0
.dice 1 2. = 1 -
503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44:47그럼 다 올라왔군요! 저 선택지를 고르다니! 과연 우리 코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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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45:12그 와중에 회피도 성공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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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9:45:22후후후 돌아왔다!
다음이 찾아오는구낫! -
506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9:45:31앗 회피 성공..! 오늘은 운이 좋은 랴쟝입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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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EVENT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49:39이나와 윤호, 그리고 나래는 각각 빠르게 돌진하듯이 달려오고 있었다. 각자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리아에게 다가오기 위해서...
한편 리아는 산타 복장을 입고 있는 사내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그녀는 연산식을 풀어 감각을 돌려준 후에 상대에게 경고하듯 이야기했다. 그러자 문제의 산타 복장을 입고 있는 이. '붉은 피 옷 산타클로스'는 키득거리면서 웃기 시작했다.
"저지먼트라고? 그래서 뭐?"
조금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긴 했지만 곧 그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태연한 목소리를 지으면서 빠득빠득 손을 풀고 있었다. 그의 옷에는 진한 피향기가 돌고 있었다. 주변에 피를 흘린 이가 없는 것을 보면 다른 곳에서 뭔가를 하고 온 것일까?
은빛으로 빛나는 너클에는 붉은 핏자국이 묻어있었고, 그는 빠르게 리아를 향해서 너클이 있는 주먹을 강하게 휘두르려고 했다.
"저지먼트건 뭐건 다 쓰레기들이거든?! 스킬아웃고 저지먼트도 말이야!"
한편 나래는 달려오는 도중 무언가 땅에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땅에 떨어진 2쌍의 검은 장갑이었다. 하지만 그 2쌍의 장갑은 사이즈가 각각 달랐고 진한 핏자국이 굳이 않은 채 묻어있었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모두들 반응을 해주세요! 10시 15분까지입니다! 윤호와 이나는 이제 저 자리에 합류가 가능합니다! -
508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9:53:10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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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9:56:06"안티스킬 앞에서도 그럴 수 있나 한 번 보자."
그가 바닥을 향해서 강하게 돌멩이를 내려던지자 그의 능력이 발동되어 붉은 옷을 입고있는 산타(비슷한 것)의 머리위로 떨어졌다.
다행스럽게도 그리 늦지는 않았던 모양인지 리아가 상처를 입은 것 같지는 않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천천히 그들에게로 다가왔다.
"취미한 번 고약하네. 으, 너 때문에 황금같은 휴식시간을 뺏기고 말이야..." -
510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01:01가장 먼저 도착한 것이 리아의 친구와 연인. 이것은 필시 운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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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1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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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나래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0:04:13허억 허억, 숨소리를 내며 달려가는 나래는 바닥에 떨어진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급제동을 걸었다. 무심코 지나칠뻔한 두 쌍의 검은 장갑, 그것도 피가 굳지 않은, 갓 묻은...
단순한 범행의 증거물인가, 하고 생각할 즈음. 나래는 각 장갑의 사이즈가 다른 것을 눈치챘다.
"...설마, 한 명이 아니라던가?"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경우의 수가 정말 많았으니까. 하지만 나래는 그럴 가능성을 염두하며 증거물인 장갑 두 쌍을 챙겨가기로 했다.
자, 더 꾸물대서는 안된다. 어서 모두가 있는 곳으로 가자. -
513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09:12그럼 이제 이나만 남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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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09:21아..리아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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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0:10:08저지먼트라고 밝힘과 함께 상대는 그녀를 향해 돌진하는 것을 멈추었지만, 딱 그것 뿐이었다. 그녀가 저지먼트라고 밝히자, 붉은 피 옷 산타클로스는 키득거리며 웃기 시작했다. "그래서 뭐?"라며 태연히 묻는 태도는 전혀, 그녀가 들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왜?
그녀는 조금 전에 맡았던 진한 피냄새가 더 가까워졌음을 깨달았다. 골목 너머에서 나는 냄새가 아니라 그에게서 나는 피냄새였던 걸까. 그러고보니 조금 전, 통신으로 나래 선배님께서 부상자가 있다고 하셨었죠. 범행 장소와 피해자는 그쪽이었나보네요. 완전 헛짚었잖아. 그녀는 상대에게서 시선을 돌리고선 연산식을 외워 비릿한 냄새를 지웠다. 더 맡았다간 그녀가 쓰러질 것만 같았다. 이미 흐릿한 검은 손이 저 골목 너머에서 손짓하는 것이 보였다. 그녀는 인상을 찌푸리고선 다시 상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 저지먼트건 뭐건 다 쓰레기들이거든?! 스킬아웃도 저지먼트도 말이야!
아. 그녀는 그 말을 들은 후에야 알 수 있었다. 스킬아웃만 상대했다는 건, 저지먼트는 '아직' 상대하지 못 했다는 것이었다. 애초에 범인의 범행대상은 스킬아웃과 저지먼트, 둘로 나뉘어 있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저에게로 휘둘러지는 너클낀 주먹을 피하고자 재빨리 몸을 숙였다. 순간 본 것은, 너클에 묻어있는 붉은 핏자국. 조금 전의 상황에서 묻은 것일까.
"그러는 그쪽은 얼마나 착하고 선한 사람이길래 이런 범행을 저지르는지, 잘 이해 못하겠지만요."
별로 이해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일단 상대를 날뛰지 못하도록 붙잡아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하는 수 없이 제게 건 연산을 풀어 다시 상대에게 걸 연산식을 외웠다. 가능한 모든 감각을 뒤섞어 어느 것이 진실된 감각인지, 균형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도록 어지럽게 해버릴 작정이었다. 제대로 먹힌다면, 범행을 저지른 이유와 기타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환청 등으로 물어보면 될 것이었으니까. -
516 라이나 (1680445E+6) 2018. 12. 23. 오후 10:10:49도착하자 리아는 공격 당하고 있었다.
옥상에서 뛰어내리며 쇠구슬을 세개 정도를 염력으로 내려 피산타의 주변으로 쏘아낸다.
경고 사격인셈이다.
"빗맞은게 아닙니다. 빗맞춘겁니다."
그리곤 리아 주변으로 살짝 내려온다.
"다치진 않았어?"
리아를 힐끗 쳐다본다. 산타에게서 완전히 눈을 때면 안되니까.
그리곤 산타에게 외쳤다.
"지금 당장 투항하십시오. 너가 하는 저지먼트에게 행하는 행위는 위법이며 너가 지금이라도 투항한다면 제압을 위한 억압행위는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순응하지 않을시 곧바로 제압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주머니에서 쇠구슬을 꺼내 내 주변에 띄웠다. -
51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12:34하늘에서 떨어지는 쇠구슬의 비와 돌멩이의 비. 이 무슨...(동공지진) 아무튼 다 올라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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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라이나 (1680445E+6) 2018. 12. 23. 오후 10:13:34하늘에서 돌팔매가 떨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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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0:14:05산타가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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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0:15:22리아의 안부를 걱정해주시길래 굴려보는 다이스!
Q. 리아는 회피에 성공했나요?
A. .dice 1 3. = 3
1. 회피 성공! 하나도 안 다쳤다.
2. 가벼운 경상. 긁혔거나, 너클 아래 주먹에 맞은 정도?
3. 너클에 맞아버렸다 아프겠다 유감(?
본 다이스는 장난일 것입니다 아마도! -
521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10:15:40산타: 악 잠깐 선물 줄테니가 말ㄹ
윤호: 필요없어
산타: 최신형 카메라다!
윤호: 어디 카페같은데 가서 얘기라도 할까?(어깨동무(??? -
522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10:16:09>>520
>>521
윤호: 아니 역시 무한지옥을 맛보게 해줘야..(???? -
523 다빈 (9949735E+6) 2018. 12. 23. 오후 10:16:26잠들어있다가 갱신.... 참여... 가능할.. 수 있을지는 모르겟어요... 너모 졸린 거시애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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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0:16:45>>520 장난이라고 써두길 잘했네요 랴쟝 회피했지 그렇지 그렇다고 해봐 어서
리아 : ;;;; -
525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10:17:01앗ㅇ 다빈주 엇서오새오...
으안이 괜찮으시미까! -
526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0:17:05앗아 다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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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다빈 (9949735E+6) 2018. 12. 23. 오후 10:17:38괜찮슴미다... 일단은요.. 졸면서 회사일을 마저 하고 있지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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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8 EVENT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19:31리아는 산타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윤호의 공격과 이나의 공격이 하늘에서 우수수 쏟아졌고 산타는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 일단 돌멩이는 어느 정도 맞긴 했지만 쇠구슬은 이나의 조준 덕에 명중하진 않았다.
뒤이어 리아의 연산식으로 인해서 산타는 순간 어지로워하면서 근처에 있는 벽을 잡았다. 어떻게든 자신의 몸을 지탱하려는 듯 보였다. 그리고 이어 자신에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는 키득거리면서 이야기했다.
"투항? 위법? 제압? 착하고 선한 사람? 그럼 너희들은 얼마나 착하고 선하지? 너희들이야말로 이런 쓰레기들을 그냥 두고 있지 않나! 저지먼트! 너희들이야말로 완장을 차고 대체 하는 것이 뭐지? 스킬아웃 하나 제대로 제압하지 않는 너희들도 마찬가지야! 이런 쓰레기들을 지키기 위해서 여기까지 날 잡으러 온 거냐? 이런 쓰레기 녀석들을 지키기 위해서?! 너희들도 동격이야!"
대체 무엇을 믿는 것일까? 자신만만하게 웃는 모습이 참으로 특이하기 그지 없었다. 이어 그는 몸의 균형을 맞추면서 비틀거리면서도 주먹을 강하게 휘두르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갔다.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쭈욱 가는 것을 보면 그저 위치만을 기억하고 그곳으로 무작정 이동하려는 것 같았다.
"너희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하는 일이자 이 세계에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한편, 막 도착한 나래는 현장 근처에서 돌아다니는 산타 복장의 다른 누군가를 볼 수 있었다. 일단 저 편에서 다른 저지먼트 멤버들이 대치하고 있는 산타와는 다른 느낌의 산타였다. 근처를 지나고 있는 사람인 것일까?
//10시 50분까지! -
529 라이나 (1680445E+6) 2018. 12. 23. 오후 10:20:07>>520
이나 : 리아한테 무슨짓이야!(뒤에서 죽일 기세로 쳐다본다)
>>520
이나 : 리아를 두고 무슨짓이야.(뒤에서 죽일 기세로 쳐다본다)
다빈주 어서오세요! -
530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20:16어서 오세요! 다빈주! 그리고...무리하진 마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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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10:28:43"아니 틀렸어. 법이 왜 있겠냐. 지금 자신이 뭐라도 된 줄 아나본데. 너는 지금 스킬아웃이랑 다를 거 없는 그냥 범죄자거든?"
그는 천천히 리아에게로 다가가며 산타의 말에 시큰둥하게 대꾸했다.
아니 애초에 대꾸할 필요도 없었을거라 생각했기에 그는 산타를 바라보며 고개를 한 번 가로저었다.
"그나저나 다친 덴 없어?"
이내 시선을 빙글 돌려 리아를 바라본 그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어디 다친곳이 없는지 한 번 물었다.
그러다가도 난데없이 달려들기 시작하는 산타의 행동에 그는 순발력을 발휘해 리아를 데리고 옆으로 피하려 하면서도 주변의 골목으로 향하는 입구의 공간을 죄다 한 곳으로 이어버려 편법을 쓰지않는 이상 빠져나가지 못하게 만들었다. -
532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10:29:22>>529 아안이 그러니까 그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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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0:31:09저 또다른 산타에게 돌을 집어던지먄 데플이 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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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31:55>>533 그것은 모릅니다. 그냥 지나가는 산타님일수도 있어서 아야 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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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라이나 (1680445E+6) 2018. 12. 23. 오후 10:36:51"착각하지 마십시오. 저는 착한 사람이 되려고 이 일을 하는게 아닙니다."
"전 저지먼트 입니다. 당신의 논리따위는 관심 없습니다. 제가 하는것은 저지먼트로서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는것입니다."
"당신의 말은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해하더라도 저는 저지먼트로서의 일을 합니다. 투항하지 않는다면 저는 저지먼트로서 당신을 제압할 뿐입니다."
말을 끝마치고는 염력으로 쇠구슬들을 올려 산타의 허벅지를 향해 쏘아냈다. -
536 다빈주 (9949735E+6) 2018. 12. 23. 오후 10:37:10어우.. 일 끝인데.. 피곤이 너무 많이 쌓인 상태라서 씻고 바로 잠들 듯 싶습니다..(흐릿)
다들 산타에게서 살아남아라...!!!(야광봉(? -
53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39:30정말 고생하십니다...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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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0:43:31다빈주 수고하셔요... ;-;
나래는 무엇을 할 것인가...! -
539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0:44:58때맞춰 도착한 윤호와 이나의 공격에 그녀는 조금 더 안전하게 산타와 거리를 둘 수 있었다. 다치지 않았냐는 이나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괜찮다고 답하려던 그녀는 순간 산타가 몸을 비틀거리자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의 연산식이 성공했는지, 산타는 균형을 잡지 못한 채 비틀거리며 근처의 벽에 기대었다. 하지만 연산식이 성공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산타의 비웃음이 시작되었다.
- 너희들이야말로 이런 쓰레기들을 그냥 두고 있지 않나!
- 이런 쓰레기들을 지키기 위해서 여기까지 날 잡으러 온 거냐?
그들에게 저지먼트도 스킬아웃과 동격이라며 자신만만하게 웃던 산타는, 이어 벽에서 몸을 떼고서 비틀거리며 주먹을 휘둘렀다. 점점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그것도 일직선으로 쭉 가려고 하는 것이, 위치만을 기억하고 무작정 이동하는 것 같았다.
"저희는 그들이 스킬아웃이라서 지키는 게 아닌데요. 일단은 그 사람들도 시민이고 지켜야 할 사람들이니까 지키는 거예요. 지금 당신을 잡으러 온 건, 당신이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이기 때문이고요. 아마 당신이 가해자가 아니었다면 저희는 당신을 지켰겠죠. 스킬아웃이 범행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저희는 그들을 단지 스킬아웃이라는 단체에 속해있다는 이유만으로 저지하거나 제압할 권한이 없고요."
그녀는 연산식을 살짝 틀어, 모든 감각은 이전과 똑같이 뒤섞어 어지럽게 하되, 청각만은 조금 틔게 해 그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바꾸었다.
"본인이 뭐라도 되는 줄 아시나본데, 지금 하고 있는 건 그저 범법이자 범죄일 뿐이거든요. 그러는 당신이야말로 스킬아웃과 다를 게 뭐가 있나요? 그저 스킬아웃을 대상으로 싸우는 스킬아웃일 뿐이죠. 이 세계에 크리스마스 선물 대신 범죄와 공포를 뿌리고 계시는데, 어린 아이들이 보면 동심 무너지겠어요."
산타를 비꼬는 듯하면서도 최대한 정중하게 대꾸(하고자 노력)한 그녀는, 이윽고 옆에서 다친 곳은 없는지 물어보는 윤호의 물음에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으응, 괜찮아. 걱정끼쳐서 미안해요."
조금 전에 이나씨도 다치진 않았는지 물어봤었죠. 혹시 걱정하셨을까요. 다친 곳은 없는데.. 그런 걱정을 하며, 그녀는 산타에게 건 연산식을 다시 조금 더 추가하여 방향감각까지도 알 수 없을 만큼 감각을 흔들어대었다. -
540 나래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0:46:04저쪽에서 부원들이 산타와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자신이 도착할때까지 무사히 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빌면서. 물론 산타 말이다, 잘못하면 코뿔소들한테 죽을지도 모른다. 물론 자신이 도착한다 해도 그리 바뀌는 건 없을테지만 말이다.
장갑을 손에 쥐고 달리던 나래는 무언가에 눈길이 이끌려 멈춰섰다. 또다른 산타복장의 누군가. 그저 지나가던 선물을 나눠주고 오던 산타인가? 아니면...
나래는 장갑으로 시선을 돌렸다.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도 머릿속에 한 가지 가능성이 맴돌았다.
마음같아서는 그 산타를 불러세워 정체라도 알아내고 싶건만, 만약 저쪽에서 대치하고 있는 산타와 같은 편이라면 오히려 자신이 두드려 맞을 것이다.
짧은 시간 속 수많은 갈등 속에, 나래는 조용히 그 산타를 미행하기로 했다. -
541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47:00와아! 다들 멋지다!! 그리고 나래는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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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48:17그럼 다 올라왔군요! 바로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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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0:49:01나래주도 나래가 무엇을 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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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Капитан◆YdCzFQd4qI (5118017E+6) 2018. 12. 23. 오후 10:50:01(두근두근)(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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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10:51:40여기서 카푸틴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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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0:52:21캡틴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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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EVENT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53:25모두의 반발은 매우 매섭기 그지 없었다. 이나의 쇠구슬 공격이 산타의 허벅지에 명중했고 산타는 비명소리와 함께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방향감각마저도 리아에 의해서 사라져버렸고 여러모로 어지롭다는 듯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지 안겠다는 듯이 그는 피식 웃으면서 큰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법이 모든 것을 해결해줘?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스킬아웃 쓰레기놈들이 설치고 다니나? 이런 녀석들은 누군가가 청소하지 않으면 안돼! 법범이자 범죄? 법이 해결해주지 않으니 내가 해결하는 거야! 내가! 내가 스킬아웃이라고? 아니야! 나는 정의를 선물하는 산타다! 이것은 내가 이 인첨공에 뿌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너희들이 일을 하지 않으니까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나오고, 그 피해를 입는 이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거야! 그런데 너희들은 감사는 못할 망정!"
상당히 큰 소리를 지르면서 산타는 허우적거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참으로 추접하기 그지 없었다. 한편, 나래가 뒤쫒던 산타는 손에 너클 같은 것을 끼고 있진 않았다. 하지만 점점 저지먼트 부원들이 있는 뒤쪽으로 몰래 몰래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뒤쪽에 도달한 그 산타는 천천히, 정말로 천천히 그들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적어도 다른 3명은 아직 그 정체를 눈치채기 힘들지도 모른다. 말 그대로 사각지대에서 천천히 다가가고 있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
하지만 손에 너클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어쩌면 그냥 지나가는 길일지도 모른다. 과연 그럴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11시 25분까지! -
548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53:54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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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윤호 (5498737E+6) 2018. 12. 23. 오후 10:58:33호홓ㅎ...
이지 이것만 하 으아악..(사망
윤... 윤호우주는... 여기까지 인걸로...(쓰러짐
다들 간바레.. -
550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0:59:00수고하셨습니다! 윤호주! :) 그리고..음..캡틴도 마지막 부분에선 참가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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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나래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1:04:28조용히 산타를 미행하던 나래는, 그가 부원들의 뒤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그냥 운나쁘게 그곳으로 지나가는 산타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지만 저렇게 슬금슬금 다가가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의심할 만 하다. 그리고, 항상 최악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니까...
나래는 잘못하면 자신이 크게 화를 입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부원들에게 크게 소리치며 알렸다.
"모두들! 여기에도 산타가 있습니다!" -
552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04:39에엩... 막바지 아니엇나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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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1:05:17만약 정말로 그냥 지나가던 산타였다면 그런 장소에 들어온 죄로 두들겨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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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06:04>>552 막바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캡틴도 마지막 장면 정도에는 참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래야!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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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07:10그렇다면 마지막에 뿅 등장한 불성실한 부장님이라는 걸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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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09:52>>553
(동공지진) -
557 라이나 (4911268E+6) 2018. 12. 23. 오후 11:11:26산타가 나타났다! 이때 해야 할 일은?
중력을 끼얹나? -
558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11:34네! 그 부분은 적절하게 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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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1:13:02나래 : (3초간의 뿌듯함 뒤 현실을 깨닫고 죽거나 인질로 잡히지 않기를 기도하는 중)
>>556 아아니 그거시 모카고의 코뿔소 아님니까???(아님 -
560 나래주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1:14:49>>557 그러다 (산타가) 진짜 죽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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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15:00>>559 아니아니..!! 나래는 별 일 없을 겁니다! 아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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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15:25>>557 어엌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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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18:17Q.산타가 나타났다! 이때 해야 할 일은?
A.
하선: 중력장으로 깔아뭉갠다
카츄샤: 백만볼트로 태워버린다
바벨: 옆에서 캐롤을 영어로 부른다(?) -
56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20:19(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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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21:02아무튼 5분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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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라이나 (4911268E+6) 2018. 12. 23. 오후 11:22:21"당신이 산타면 저는 루돌프 입니다."
"붉은 코는 없지만. 지금 엄청 뿔나 있습니다."
논리같은건 이미 저 사람에게는 상관 없다. 자신이 바라는것을 하려고 할뿐이지 절대 인정 하지 않을것이다.
나는 머리띠를 풀어냈다. 그리고 저 사람에게 10미터 이내로 접근한다.
이 머리띠는 케블라 섬유보다 질긴 끈이다. 끊어내는것은 어려울것이다.
이것을 염력으로 날리려는 순간 나래선배의 목소리가 들렸다.
다른 산타?
순간 나는 바로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 보았다. -
567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1:23:30- 이런 녀석들은 누군가가 청소하지 안으면 안 돼!
- 너희들이 일을 하지 않으니까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나오고, 그 피해를 입는 이를 지키기 위해서 내가 이런 일을 하는 거야!
소리를 지르며 허우적거리는, 그 추접한 모습에 그녀는 황당한 듯 산타를 바라보다, 이윽고 그를 비웃듯 한 번 코웃음쳤다.
"청소.. 사람을 죽기 직전까지 패놓고 '청소'라고 한다고요.. 역시 역겹네요. 그럼 당신의 그런 행동으로 인해 다치고 피해를 입는 사람들은요? 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저희가 당신을 '청소'하는 것에 불만 없으시겠네요?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요?"
화가 난 듯 날카로운 목소리가 공격적인 말투로 터져나왔다. 청소? 사람에게 그렇게 폭력을 가하고서, 청소? 정말 역겹기 그지없네요. 당신에게서 나는 그 진하고 비릿한 피냄새보다도 더 역겨워. 그녀는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검은 손의 모습에, 조금 전처럼 이빨로 아랫입술을 꾹 짓눌렀다.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을 때, 그녀의 목소리와 말투는 전보다 한껏 차분해져 있었다.
"스킬아웃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면 가능한 한 폭력이 아닌 수단으로 제지하시거나 안티스킬, 저지먼트에 연락하세요. 그러라고 있는 기관이고 조직이니까요. 당장 스킬아웃 소탕도 하지 않는-못하는- 저희가 미덥지 못하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무력으로 해결하시면 안 돼요. 당신 딴에는 당신이 정의의 사도, 뭐 그런 것일지는 몰라도 폭력은 악(惡)이고 범죄입니다. 보복성이라고 하더라도 당신이 스킬아웃에게 폭력을 사용한 순간, 당신은 스킬아웃과 다를 것 없는 범죄자가 되는 거예요."
..정황상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된 것 같지만.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쯧,하고 짧게 혀를 찼다.
그 때.
- 모두들@ 여기에도 산타가 있습니다!
뒷쪽에서 들려오는 나래의 목소리에 그녀는 놀란 듯 급하게 고개를 돌렸다. 그쪽에도 산타가? 하지만 산타는 여기에-..
/ 설마...제가 예상하는 것이 맞을까요(흐릿) -
568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1:24:55>>563 ㅋㅋㅋㅋㅋㅋㅋ아니 하선이랑 카츄샤 산타 취급 너무해요ㅠㅠ 그리고 바벨쟝 넘ㅋㅋㅋㅋㅋㅋ귀엽네요 산타 옆에서 캐롤 부르는 바벨쟝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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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26:32모두 올라왔군요! 자..!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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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28:53>>568
앗.. 산타 옆이 아니라 산타를 깔아뭉개로 태워버리는 부장님과 카츄샤 옆에서 캐롤을 부르는 것이엇습니다(대체 -
571 리아주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1:29:52>>570 (동공대지진) 바..바벨쟝....(동심 파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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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EVENT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30:03대체 무엇을 믿는 것일까? 아니면 실성할 것일까? 이나와 리아의 말을 듣고도 산타는 그저 키득거릴 뿐이었다. 마치 믿는 무언가라도 있는 것처럼... 하지만 뒤이어 나래의 목소리가 뒤쪽에서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뒤쪽의 산타는 작게 혀를 차더니 바로 앞으로 돌진했다.
"빌어먹을 저지먼트 자식들!"
아무래도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그 산타도 같은 한 패였던 모양이었다. 손에 너클은 어쩐 이유인지 없었지만, 그는 주먹을 꽈악 쥐고서 리아와 이나에게 달려가고 있었다. 말 그대로 갑자기 보인 돌발행동 그 자체였다.
정말로 순식간에 빠르게 달려오는 것이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할 듯 보였다.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까? 그것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나래로 인해서 몰래 기습을 하려던 산타 2호님의 계획이 실패했습니다. 레주도 여기서 끼이시면 됩니다! 12시까지 받아요! -
573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33:31어.. 어어어... 어떻게 등장하지..! 스카이다이빙 등장이라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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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34:08유민이의 연락을 받고 여기까지 온 후에 근처의 벽을 박살내면서 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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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34:54상상도 못한 등장법... 그거 좋네요 채용하죠!(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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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35:25(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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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1:37:12아안대요 부장님 벽을 부수면 보수비용이 나간다구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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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40:51그건... 부장님의 재력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부장님이 시말서를 쓰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으신가요!(안됨 -
579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48:21이건 필시 악마의 속삭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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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마지막 순간에 급등장한 부장님이 벽을 부숴버린 것에 관해(?)◆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48:47딴에는 먼저 선수를 치겠다고, 다른 부원들보다 먼저 나가서 그 산타인지 뭔지 하는 미친놈을 찾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잘못 짚었던 모양이다. 유민에게 온 연락을 확인하고 급히 해당 위치를 향해 중력장을 펴서 최대한 빠르게 이동했다. 골목을 하나 돌아서 가면 도착할 정도로 거의 다 왔을 무렵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빌어먹을 저지먼트 자식들? 벽 하나를 두고 건너편에서 들려왔다. 이 건너편으로 가려면 돌아서 가거나, 이 위를 뛰어넘거나… 부수거나. 이 세가지 중에서 제일 빠른 방법은 당연히 부수고 가는 쪽이었다. 그럼 해야지. 제일 빠른 방법을 써야지 뭐.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있을 수 없는 세기와 위치의 중력장을 벽면에 생성하자 벽은 순식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중력장의 세기를 조금 높이자 벽은 금새 와장창 무너져 내렸다. 건너편으로 파편이 튀지 않게 잘 띄우고서 발을 내딛어 넘어갔다. 무사히 넘어왔고... 아까 소리친 놈이 범인이겠다? 주변을 둘러보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방금 빌어먹을이라고 한 새끼 누구야.”
돌가루가 휘날려서 살짝 눈을 찌푸렸다. 이거 먼지가 생각보다 많이 나네. 별로 좋은 방법은 아니구나. 다음부터는 그냥 뛰어서 넘어야겠다.
//부순 벽은 촬영 후 스태프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
581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51:47산타1:.....쟤요.(??)
산타2:......(동공지진) -
582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1:52:46나래의 외침 덕에 그녀는 뒷쪽에서 있던 산타를 발견할 수 있었고, 그와 동시에 뒷쪽에 있던 산타가 이쪽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아뿔싸, 한 사람이 저지른 범행이 아니었군요. 당연히 혼자 저질렀을 거라고 생각하다니, 방심했어요.
그녀는 순간적으로 달려오는 산타를 향해 연산식을 외우려다, 그와 동시에 옆에서 허우적대던 산타에게 걸린 환각이 풀릴 것이라는 생각에 멈칫했다. 왜 저는 둘 이상의 사람에게는 환각을 걸 수가 없는 건가요? 이렇게 곤란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잖아요! 그녀는 속으로 절규하면서도, 어떻게든 방법을 떠올려야 했기에 머리를 굴렸다.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성공하면 조금의 시간을 벌 수는 있겠지만, 실패하는 순간 완전 큰일날텐데. 그녀는 갈등하다, 이윽고 연산식을 외웠다.
달려오는 산타의 감각을 틀어, 비틀대던 산타를 저지먼트로 보이도록 만들었다. 청각과 후각까지도 조종해, 아마 성공한다면 달려오던 산타는 자신들이 아닌 자신의 동료에게 달려들 것이다. 허우적대던 산타는 다시 돌아온 감각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그렇다면 이나와 그녀는 그 틈에 자리를 피해, 반격할 궁리를 하면 되는 것이었다. ..실패하면 정말 큰일인 복불복이지만, 그녀는 레벨4의 능력에 희망을 걸기로 했다.
"일단 이나씨, 도망쳐요!"
연산식을 건 후, 그녀는 이나의 손목을 잡고 속삭이듯 외치며 자리를 피하고자 했다. 반격이라고는 해도, 그녀가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저 상대를 교란시켜 시간을 벌 수 있을 뿐이었다. 그게 아니라면, 직접적인 폭력 뿐일까. 하지만 그녀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 이기적이지만, 빨리, 안전하게, 이 상황이 끝나길 바랄 뿐이었다. 저는 나쁜 사람이에요. -
583 나래 (4914144E+5) 2018. 12. 23. 오후 11:53:45뒤의 산타가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나래는 그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저 자가 그냥 지나가는 산타가 아닌 것과 기습을 실패로 돌린 건 다행이라고 할 만 하지만, 갑자기 돌발행동을 벌인 것은 불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먹을 쥐고 리아와 이나에게 달려가는 산타를 나래는 막으려고 했으나. 너무나 급박한 시간인지라 무엇을 할 새도 없었다. 최대한 방법을 떠올려보려는 그 순간, 와장창 하는 소리와 함께 하선이 니타났다.
"...죽이지 말아주십시오."
산타 말이요, 산타. -
584 유리아 (868846E+59) 2018. 12. 23. 오후 11:54:23아니 부장님 진짜 벽 부쉈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
R : (음성변조)(모자이크) 부장님이 벽을 부수고 등장하셨거든요. 여태 그러긴 했지만, 그걸 보고 앞으로도 깝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585 라이나 (4911268E+6) 2018. 12. 23. 오후 11:55:33달려온다. 명백히 한패인것으로 판명 됬다.
"접근 금지 입니다."
바닥의 흙은 세차게 쓸어 달려오는 산타2에게 시야를 가리는 흙먼지를 일으켰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벽이 무너졌다.
하선 부장이었다.
"벽 부숴지는 소리때문에 누가 그랬는지 못 들었습니다 박력만점 하선 부장님."
이제 저 산타들이 위험한데. -
586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55:49이제 5분 남았군요! 이나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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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유민주 (307066E+60) 2018. 12. 23. 오후 11:56:12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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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Капитан◆YdCzFQd4qI (5324761E+6) 2018. 12. 23. 오후 11:57:37이제 산타들이 위험하다느니 산타를 죽이지 말라느니... 다들 너무해요!
죽일리가 없잖아요! 그냥 체포하려는 것 뿐인데!!!(?????) -
589 EVENT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02:05이나의 능력으로 흙먼지가 일어났고 달려오던 다른 산타가 움찔하고 잠시 멈췄다. 하지만 이내 리아의 능력이 그 산타에게 발동했고 문제의 산타는 비틀거리는 산타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그 산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야! 야! 정신차려! 야!"
"저지먼트. 네 녀석들이 나쁜 거야! 너희들이! 너희들이!"
"야이!! 이런 비겁한 자식들! 그렇게나 우리들을 인정 못하는 거냐?!"
이어 공격을 당하는 산타는 자신을 때리는 산타를 밀쳐버려서 땅바닥에 자빠뜨리고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저지먼트 멤버들을 바라보면서 으르렁거리는 눈빛으로 이야기했다.
"우리들이 악당이라고? 이미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고 있고 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쓰레기들인데 왜 손을 대면 안되는 거지?! 대체 왜?! 이런 스킬아웃이 얼마나 이 세상에 쓸모가 없는지는 너희들이 잘 알지 않나?! 아! 이해했어! 너희들의 실적을 뺏길까봐 그런 거냐?! 그래서 계속 그 실적을 채우기 위해서 이런 쓰레기들을 처단하는 우리들을 공격하는거냐?!"
뒤이어 그는 키득거리면서 실성한 듯한 웃음소리를 크게 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어 이야기했다.
"너희들은 좋기도 하겠군. 완장을 가진 것만으로조 제압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말이야. 왜? 너희들의 강한 힘으로, 그 시덥잖고 미적지근한 정의를 내세우면서 우리를 눕혀보지. 그래? 그럴려고 온 거잖아? 아니야? 너희들과 우리가 하는 일이 대체 뭐가 다르지?! 단지 우리들은 너희들보다 조금 더 강력하게 할 뿐이야! 알고 있어! 의성여고 저지먼트도 우리와 다를바 없잖아. 완장이 있고 없고의 차이냐?!"
비웃듯이, 조롱하듯이 말을 하면서 산타는 모두를 바라보았다. 한편 그 시각, 어딘가에서 안티스킬 차량의 사이렌 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뒤이어 모두의 이어셋으로 유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두들 괜찮아? 일단 이곳에 있던 환자는 이송했어. 그리고 안티스킬이 온 모양이야. 내가 안내할테니까 모두들 그 산타가 아직 거기에 있다면 붙잡아두고 있어!]
//30분까지! -
590 서하선◆YdCzFQd4qI (8712224E+5) 2018. 12. 24. 오전 12:21:34“참 내. 어이가 없어가지고… 진아가 이 자리에 없는 걸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해라 이 빡대가리들아.”
이 자리에 카츄샤가 있었으면 진짜로 저 자식들을 죽이려고 날뛰었을게 뻔한 대사였다. 의성여고 저지먼트랑 지네들이 다를 게 없다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온다. 피식 웃으면서 조용히 두 산타의 발 밑에 중력장을 깔았다.
“뭐가 다르냐고? 우린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제압하는 게 전부야. 의성여고 불곰들도 거칠어 보여도, 아슬아슬하게 법 안쪽으로 하고 있거든? 니들처럼 막무가내로 두들기고 다니면 아주 샤바샤바를 잘해야 시말서로 끝나고, 아니면 모가지 댕겅 날라가고 그런 거야.”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안티스킬이거나 구급차거나 둘 중 하나겠지. 어느 쪽이든 일단 이 녀석들을 잡아둬야 한다. 천천히 중력장의 세기를 높였다. 뼈가 으스러지지 않을 정도면 괜찮겠지.
“완장이 있고 없고는 상관없어. 그거랑은 상관없이 니들이 선을 넘은 거야. 그게 우리와 니들의 차이지.”
//저어가 졸려서 지금 뭔 소리를 적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막... -
591 라이나 (6823074E+5) 2018. 12. 24. 오전 12:22:22의미 없는 비난들 뿐이다. 분노해서 그저 비난 하고 싶은것으로 보일뿐이다.
"차이는 있습니다. 당신들에게는 책임감이 없고 그들은 책임감을 가졌습니다. 당신들은 책임감 없이 분노로 다른 자를 폭행 할뿐입니다."
"힘을 가졌다면 그에 따르는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책임감을 위해 저지먼트가 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풀어낸 내 머리띠를 리아가 감각을 조종하는 자에게 던진다. 포박하기 위해서이다.
"불만 있습니까. 그러면 저지먼트가 되십시오." -
592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27:47포박+중력장+감각 조절
....이 무슨 고문인가..! -
593 유리아 (8171261E+5) 2018. 12. 24. 오전 12:29:06"몇 번이고 얘기하지만, 그 '강력하게'가 문제가 되는 부분인데요.."
산타의 발악에 그녀는 같은 얘기를 반복하기도 지친 듯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고선 한숨쉬듯 입을 열었다.
"저희는 당신들처럼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잡아서 반죽음을 만들어놓지는 않거든요. 게다가 당신들은 말로는 '치안'이니 '피해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 하고 있지만, 결국 당신들 스스로가 자칭 '정의의 사도'라는 생각에 취해서 자기만족으로 그러고 계신 거잖아요. 그런 꼴같잖은 생각으로 저희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스킬아웃 산타 여러분."
이제는 그들의 발악이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는 듯, 무신경하게-그러면서도 비꼴 것들은 하나씩 꼬집은 그녀는, 말끝에 비웃듯 피식 한 쪽 입꼬리를 올렸다. 그나저나 스스로를 범죄자와 싸워 정의를 선물하는 산타라고 칭하다니. 부끄러움은 왜 보는 사람의 몫일까요.
이어, 희미하게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이어셋을 통해 들려오는 유민의 목소리에, 그녀는 거의 다 끝났다 생각하며 방금 전까지 발악하며 나불거리던 산타의 모든 감각을 차단했다. 아마 제 목소리조차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얌전히 연행된 후에 풀어드릴게요. 그 피냄새를 더 맡아야 한다는 건 끔찍하지만. 그녀는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비릿하고 진한 피냄새에 인상을 찌푸렸다. 사실은, 어쩌면 제 발끝을 붙잡고 있는 그것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아, 역시 피냄새를 지웠어야 했나봐요. -
594 나래 (1474833E+5) 2018. 12. 24. 오전 12:29:33스킬아웃을 쥐어패고 다니던 그 공포스러운 존재가 무색하게 지금 산타들은... 솔직히 조금 불쌍했다. 물론 그들도 용서받지 못할 짓을 하긴 했지만, 막상 눈 앞에서 처참히 공격받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안타깝군요. 부족한 자존감을 자기보다 약한 존재에게 폭행을 가함으로서 푸시는 겁니까?"
"자기합리화를 하시려면 적어도 지나가는 능력자 반신불수로 만들어놓는 중범죄자나 피떡으로 만들어놓고 하십시오."
무엇이 저 자들을 괴물로 만들었는가. 능력만으로 모든 것이 좌우되는 이 인첨공에서 만들어진 괴물, 스킬아웃과 그들은 다른 것이 없지 않을까. 둘 다 질서를 해치는 괴물이자 가해자지만, 동시에 인첨공의 피해자일지도 모른다.
'정말 모순적이야...'
도대체 자신은 질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래는 그리 생각하며 유민에게 대답했다.
"확인했습니다. 꼭 붙잡아놓도록 하겠습니다." -
595 서하선◆YdCzFQd4qI (8712224E+5) 2018. 12. 24. 오전 12:30:03하선: 하지만 뼈가 부러질 정도는 아니니까...(시선회피(?
본 스레는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
596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30:34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이 와중에 나래의 저 생각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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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EVENT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38:04중력장과 감각 지배, 그리고 포박과 명백한 팩트폭력은 산타의 이를 빠드득 갈게 하기 충분했다. 시덥찮고 미적지근한 정의를 끝까지 비웃으며 산타는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다.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뒤이어 그 자리에 유민과 그의 안내를 받은 안티스킬이 도착했다. 안티스킬은 빠르게 그곳에 있는 산타 두 명을 포박했고 인솔했다. 이어 감사 인사와 함께 자세한 청취는 나중에 하자고 하면서 빠르게 산타 두 명을 데리고 사라져버렸다.
"후후. 다들 무사한 모양이네. 다친 곳은 없어?"
이어 유민은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켰고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상처들을 회복하기 위해서 멤버들의 주변을 천천히 돌아다녔다. 자신의 능력을 써서 상처가 만약 있다면 그것을 회복하려고 하던 그는 모두를 스쳐지나간 후에 능력을 해제했다.
"...후후. 여기에서 들려오던 말들은 전부 이어셋으로 듣고 있었어. ...결국 정의를 위해서 했다는 거지? 그 산타들. ...글쎄. 나로서는 조금 안타깝기 그지 없네. 여러 의미로 말이야.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까."
살짝 쓴 미소를 짓던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적어도 그는 자신이 한 생각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니까. 뒤이어 그는 모두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어느쪽이건 저지먼트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거니까. 후후. 아무리 그래도 법을 어겨서 폭력을 휘두르면 안되는 법이잖아? 아무튼 다들 수고했어. 청취는 일단 내가 나중에 가서 하는 것으로 할게. 일단 이어셋으로 어느 정도 상황은 들을 수 있었으니 말이야. 돌아가자. 슬슬 크리스마스인데...쉬어야지. 저런 가짜 산타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라 진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면서 즐겨야 하지 않겠어?"
가볍게 웃으면서 그는 모두에게 돌아가자고 이야기를 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었다. 어서 가서 쉬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피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려는 산타들은 모두 사라졌으니 남은 것은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산타가 활동하는 크리스마스 뿐이었다.
//여기까지입니다! 리아주의 숫자 1의 위엄으로 상당히 빨리 끝이 났습니다. 아무튼..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고...다들 너무 멋지다!! -
598 Капитан◆YdCzFQd4qI (8712224E+5) 2018. 12. 24. 오전 12:40:40이야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유민주 진행 수고하셨습니다! XD
부장님이 부순 벽은 부장님의 개인 자금으로 복구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
599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43:14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라..! 하선아...!! 사실 원래대로라면 각자 흩어져서 여러 단서를 찾고 그 단서를 토대로 추격하는 방식이었는데...
....숫자 1이 그렇게 딱 뜨고 말았습니다. -
600 유리아 (8171261E+5) 2018. 12. 24. 오전 12:43:43앗 끝이군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XD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이벤트 참여했네요ㅠㅠ 또 당분간은 들어오기 힘들겠지만..(흐릿) -
601 Капитан◆YdCzFQd4qI (8712224E+5) 2018. 12. 24. 오전 12:44:52다갓이 또...(???
리아주... ;ㅁ; 하긴 저도 내일 모레까진 못 들어 올지도...(흐릿 -
602 리아주 (8171261E+5) 2018. 12. 24. 오전 12:44:54>>599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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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라이나주 (8821325E+5) 2018. 12. 24. 오전 12:46:35모두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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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나래주 (1474833E+5) 2018. 12. 24. 오전 12:47:49유민주도 참여하신 모든 분도 수고하셨어요! XD
나래는 캐릭터가 바뀌면서 사고방식도 조금 달라졌습니다:p
다갓이 이벤트를 속전속결로 끝내버렸네요 대다내!! -
605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48:07이 또한 운명...!!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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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나래주 (1474833E+5) 2018. 12. 24. 오전 12:50:48후후 이제 내일이 월요일이네요... (절망
나래주는 자러 갈게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607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51:10안녕히 주무세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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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Капитан◆YdCzFQd4qI (8712224E+5) 2018. 12. 24. 오전 12:51:19월요일...시러...(흐릿
저어도 이만 가볼게요 :)
다들 수고하셨고 안녕히 주무세요!! :3 -
609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53:26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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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리아주 (8171261E+5) 2018. 12. 24. 오전 12:54:28월요일...(털썩) 랴주도이만 가보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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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55:33안녕히 주무세요! 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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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라이나 (8583962E+5) 2018. 12. 24. 오전 1:09:13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전 좀더 있다 갈래요. -
613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16:50어느새 시간이 새벽 1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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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라이나 (8583962E+5) 2018. 12. 24. 오전 1:21:00그러네요..! 벌써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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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25:17여러모로 수고 하셨습니다! 이나주도! 이나의 대사들 너무 단호하고 멋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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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라이나 (8583962E+5) 2018. 12. 24. 오전 2:15:05이나가 단호하긴 하죠 후후후... 감사합니다!
유민주가 보기엔 이나의 가치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617 Капитан◆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전 11: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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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강유민-훈련 (271)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1:44:20>>0
크리스마스 이브. 그 날이 찾아오고 말았다. 참으로 시간이 빠르긴 하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바깥 창문을 바라보았다. 내일은 눈이 내릴까? 아니면...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침묵을 지켰다.
과연 눈이 내릴지, 내리지 않을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기왕이면 눈이 내리면 좋을텐데... 그런 생각을 절로 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었을까?
조용히 눈을 감고 생각하다가 그는 눈을 뜬 후에 일단은 레벨3 식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정리해야 할 것이 한 둘이 아니네. 참으로 가다듬을 것도 많아. 그런 생각을 절로 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이런저런 식을 가다듬고, 계산하고 또 정리하고... 그러면 또 오류가 보이고.. 참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 많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었다. 여기까지 와서 포기하는 것은 그의 기준으로 보자면 전혀 낭만적이지 않은 일이었으니까.
어떻게든 정리를 마치리라. 그렇게 다짐하며 그는 열심히, 또 열심히 식을 가다듬었다. 어떻게든 해야 할 것을 하기 위해서...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그리고 이나의 가치관이라...음..글쎄요. 대사로 추정해보면... 강한 힘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라야 한다. 저지먼트는 책임의 상징이다...같은데..맞으려나요? -
619 Капитан◆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전 11:54:59유민주 어서와요 :)
음... 화이트 크리스마스라..
.dice 1 2. = 2 -
620 Капитан◆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전 11:55:52디용... 인첨공은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겠군요 :3
현실에서는 약한 비 또는 눈발 예보였지만...(? -
621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전 11:58:36안녕하세요! 캡틴...! :) 그리고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는군요! 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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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Капитан◆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후 12:01:01그리고 순찰이 힘들어지겠지...ㅎ...(악마(?
암므튼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3 -
623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2:17: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다..!! 악마 캡틴이 여기에 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라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해야 할진 모르겠지만 캡틴이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니까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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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Капитан◆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후 12:43:40그럼 미리 크리스마스라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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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강유민 -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2:45:34그래. 때로는 그러했다. 가끔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뭔가를 주고 싶은데 언제 줘야 할 지 알 수 없어서 각을 잡고 계산을 해야 하는 날. 유민의 경우에는 바로 지금이 그러했다. 물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다. 12월 24일. 이미 방학이 시작되어 말 그대로 저지먼트 부실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일을 하거나 혹은 할 것이 없으면 개인 시간을 보내거나 그런 날이었다. 내일은 눈이 온다고 뉴스에서 본 것 같은데 정말로 그럴지는 일단 두고봐야 할 일이었다. 사실 일기 예보가 여기선 빗나가는 일이 없다시피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것이니까. 일단 산게탈은 이쪽이 데리고 있기도 했고. 아무튼 그런 아무래도 좋은 생각은 곧 저버리고 그는 고개를 돌렸다.
바로 옆에 있는 이가 눈앞에 보였다. 어제의 일로 바쁜 것인지, 아니면 그 외 다른 일로 바쁜 것인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서류 작업을 하는 자신의 연인의 모습이 보였다. 우연일지, 아니면 의도적일진 모르지만 부실에 있는 것은 자신과 그녀 뿐. 괜히 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고 그것을 만지다가 그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섰다. 조금 초조한 느낌도 보이지만, 그래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는 듯, 그는 침을 꿀꺽 삼켰다. 목구멍이 살짝 움직이는 것이 바짝 긴장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조용히 숨을 내쉬며 그는 하선에게 다가갔다. 평소보다 조금 긴장한 표정을 애써 감추는 것이 눈에 훤히 들여다보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뒤이어 그는 주변을 빠르게 살피는 행동을 보이다 하선을 불렀다.
"하선아. 잠깐 시간 괜찮아?"
응? 무슨 일인데? 그런 느낌의 목소리가 들려올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그는 다시 침을 꿀꺽 삼켰다. 목구멍이 가볍게 움직이며 그가 긴장한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물론 실눈인 그였기에 눈동자가 흔들리는지는 알 수 없었다. 애써 입술 근육을 움직여 미소를 보이면서 그는 곧 그녀를 부른 용건을 이야기했다.
"내일 크리스마스잖아? 하지만 여러모로 일이 생기면 바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지먼트 부원들과의 시간이 좀 더 주가 될 것 같아서 말이야. 후후. 물론 후배들과의 시간은 좋아. 정말 좋지. 여기서 알게 된 소중한 후배들도 많고, 친한 후배들도 많으니까.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난 낭만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후배들도 좋고 동기도 좋지만 너는 단순히 그것만으로 칭할 순 없는 존재잖아?"
나름의 버릇이었다. 뭔가 말을 살짝 돌리면서 이야기하는 것. 자신이 긴장했다는 것을 감추기 위한 무언가를 표시하는 것. 그 특유의 버릇을 감추지 못하고 그대로 보여주며 오른손을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어 자신의 주머니 속에 있는 것을 꺼내들었다. 그것은 작은 곽이었다. 하지만 그 곽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아주 유명하고 유명한 형태의 곽이었으니까.
"크리스마스 당일 날은 서로가 바쁠지도 모르니 지금 이때 전해주고 싶어. 후후. 나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우리들. 사귄지 꽤 되었지만 아직 커플링 하나 없잖아?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 번 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모은 돈을 투자해봤어. 후후. 레벨4 지원금은 안 쓰는 건 잘 알 거라고 생각해. 넌."
뒤이어 그는 손에 쥐고 있는 곽을 천천히 열었다. 그 안에 들어있는 것은 은색으로 반짝이는 어여쁜 실버링이었다. 곱고 세련된 눈꽃 모양의 문양이 박혀있으며 안쪽에는 하선의 이름 쓰여져있는 그 반지를 손에 쥐면서 그는 미소와 함께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내 나름대로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후후. 일단 학생이라서 엄청 비싼 것은 구입할 수 없었어. 그 점은 미안해. 마음에 들진 모르겠네. 그래도 전문점에 가서 이것저것 비교하고 가장 예뻐보이는 커플링으로 사긴 했는데..."
역시 더 비싼 것을 사는 것이 좋았을까? 그런 말은 굳이 하지 않으며 목구멍 속에 파묻어버렸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 말이었으니까. 뒤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며 특유의 미소가 아닌 상당히 부드럽고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에 전하기 힘들지도 모른다면 지금 이렇게 전해서 낭만을 즐기고 싶어. 난. 후후. 괜찮다면 끼워줘도 괜찮을까? 네가 이 반지가 마음에 든다면의 이야기지만 말이야."
그녀에게 허락을 구하며 그는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무슨 답을 하더라도 수용할 생각이었기에 그는 그저 그녀의 답을 기다릴 뿐이었다. 알게 모르게 긴장되는 표정을 애써 실눈 너머로 감춰버리며...
//그런고로 줄 것은 줘야지요! 캡틴이 이브와 크리스마스는 접속이 조금 힘들 것 같다고 하셨기에 이렇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요! 이전부터 계속 밑밥은 깔고 있었어! 이나주는 예상한 모양이지만..! 아무튼 그랬어!! -
626 Капитан◆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후 12:51:57아 세상에.. 안돼 또 선수를 뺏겼다(...?)
ㅠㅠㅠㅠㅠㅠ아아니 뭔가 선물 준비하고 있겠구나 싶긴 했는데 세상에 이건... 으ㅏ아ㅓㄹ미 ㅓ
유민주 진짜 이 아 증말 진짜(????)
일 다 때려치고 집가서 일상으로 이어오고 싶네요 하... ㅠㅠㅠㅠㅠㅠ암므튼 감사합니다... 하선이는 너무 기뻐서 울다가 쓰러진 것으로...(?
울다가 쓰러진다는건 농담이지만 아마 너무 기쁜 나머지 머리에 과부하 와서 동작 정지하고 있을 것 같군요(??
아무튼 넘모 기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흑흑 -
627 부쟝님-다빈멘토(?)◆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후 12:56:43“예쁜데 쓸 수 없는 그런 거라…”
음, 아까보단 명확해진 기분이 들지만 여전히 감이 안 잡히네. 실용적이지 않은 물건을 준비하면 되는 건가? 항상 필요한 물건만 사곤 했으니 이런 건 의외로 또 사기가 힘드네. 잘 떠오르지도 않고…
뒤이어서 추억이 들어있는 무언가도 좋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했다. 추억이라. 타임캡슐 같은 거라도 주면 되는 걸까(?)
“고마워, 참고하도록 할게. …사실 올해 크리스마스 선물은 쓸데없는 선물을 교환하자는 얘기가 돼서 말이야.”
아, 저지먼트 말고, 트라이어드가. 하고 덧붙였다. 이런 선물 교환을 할 상대는 트라이어드 밖에 없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저지먼트 전체가 그렇게 정해졌단 오해가 생기면 곤란하니까.
그나저나 저지먼트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또 뭘 하나. 트리는 저번에 유민이가 사놨고, 또 파티를 하려나. 바빠서 참가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벌써 크리스마스네. 시간 참 빠르다.”
//이일단 일상을 이어두고서... :3 -
628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2:57:56일단 진정하세요! 캡틴..!! 일 다 때려치면 안돼요!! (도리도리) 아무튼 하선이가 기뻐하고 캡틴이 기뻐한다면 그것으로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캡틴이 오늘과 내일은 접속이 힘들것 같다고 해서 그냥 후딱 줄 건 주기로 했습니다. 아무도 없는데 뭔가를 주면 그것은 서로에게 번거로운 일이 되기에...!
지금 사람도 없겠다. 절호의 기회지..!! (???) 아무튼 늘 이렇게 기뻐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할 나름입니다! -
629 Капитан◆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후 12:58:03오늘 하루종일 집에 있을 수 있으면 멀티를 돌려서라도 일상을 마구마구 했을텐데 말이조.. 넘모 슬픈것입니다...
앗 참고로 부장님이 준비한 유민이 선물은 손으로 뜬 목도리였는데...(흐릿
넘모 차이가 난다... 미안하다 유민아...(무릎꿇음(? -
630 Капитан◆YdCzFQd4qI (8219204E+5) 2018. 12. 24. 오후 1:02:48>>628
ㅋㅋㅋㅋ그 그래요 절호의 기회!! 아쥬 좋은 타이밍입니다!(?
기뻐하고 좋아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이거 진짜ㅋㅋㅋㅋ 아 아무튼 항상 이렇게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한 것이애오...
이렇게 기쁘고 훈훈한 때에 눈치없는 현실이 저어를 이만 보내려고 하고 있군요 따흑 진짜 현실 다 뿌수고 싶다... 저어는 이만 가보겠읍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내일 모레 다시 만나요...! -
631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08:03>>629 왜죠? 왜 차이가 나죠? 손으로 뜬 목도리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건데요! 하선이가 직접 뜬 목도리인데! 그게 왜 실버링보다 떨어지는거죠?! 더 좋은건데요!! (진지) 아무튼 일 화이팅이에요! 캡틴..!!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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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라이나 (8583962E+5) 2018. 12. 24. 오후 1:18:29갱신합니다!
역시 유민이는 그랬구먼 호호호... -
633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19:02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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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라이나 (8583962E+5) 2018. 12. 24. 오후 1:36:30유민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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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39:48그리고 유민주는 밥을 먹으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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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라이나주 (8583962E+5) 2018. 12. 24. 오후 1:48:29맛밥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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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4:37:11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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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Капитан◆YdCzFQd4qI (4446542E+5) 2018. 12. 24. 오후 4: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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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4:46:26(동공지진) 아...아닛..이런 짤을 올리시다니..! 캡틴...! 접속이 힘들 정도로 바쁘시면서 이런 짤은 또 언제..! 으아아아..!1 화이팅이에요!! 하선이..예쁘다..완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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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라이나주 (8583962E+5) 2018. 12. 24. 오후 5:09:13흐믓므흣 므흐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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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5:25:19안녕하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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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라이나주 (8583962E+5) 2018. 12. 24. 오후 6:48:32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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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7:00:29유민주는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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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라이나주 (8583962E+5) 2018. 12. 24. 오후 7:01:03맛나게 먹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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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7:50:07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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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8:41:14떠올라라! 스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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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연선주 (6477873E+4) 2018. 12. 24. 오후 8:42:18(스레가 떠오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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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8:46:25어서 오세요! 연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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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연선주 (6477873E+4) 2018. 12. 24. 오후 8:49:40반가워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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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8:55:16네! 반갑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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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유성주 ◆pc56Zy/gs6 (8909122E+5) 2018. 12. 24. 오후 9:07:21메리크리이브!
몬가... 이것저것 바쁘네오!
바쁘기 싫어! -
652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9:12:11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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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유성주 ◆pc56Zy/gs6 (8909122E+5) 2018. 12. 24. 오후 9:24:08아무튼 이런 저런 일이 있습니다만은 내일은 좀 편하게 있을 수...있겠죠?
그런 의미에서 갱신입니다? 유성이도 혼자서 조각 케잌(편의점표) 정도는 먹고있을것 같은 기분! -
654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9:27:46어어...어어어...내일은 편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유성아...;ㅁ; 저지먼트 부실에서 애들과 같이 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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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라이나주 (9233981E+5) 2018. 12. 24. 오후 9:35:45몬가... 몬가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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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9:36:18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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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나래주 (1474833E+5) 2018. 12. 24. 오후 9:43:18자다깬 나래주의 갱신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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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9:44:30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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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나래주 (1474833E+5) 2018. 12. 24. 오후 10:02:41으으 크리스마스네요... 어차피 애인이 없어서 할게 없(먼산
나래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요 :3 .dice 1 4. = 1
1. 공부 2. 청소 3. 고독히 옛 기억을 회상중 4. 수면 -
660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0:08:41....고..공부중이라니...! 모범생이다! 모범생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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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다빈주 (7927582E+6) 2018. 12. 24. 오후 10:19:57다빈주 갱신입니다.!!
대목은 대목이네요..(흐릿) -
662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0:22:21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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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다빈주 (7927582E+6) 2018. 12. 24. 오후 10:26:16반갑습니다!>;3
아 캡틴 답레.. 써야 하는데.... 일이 아직도 안 끝났... 어요..(오열
일 다 끝나면 올게요! 할.. 할 수 있다... 원고 20여장... 할 수 있다 다빈주...(흐릿) -
664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0:26:46히...힘내세요...! 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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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나인주(의 잔해) (8481621E+5) 2018. 12. 24. 오후 11:28:58(파스스스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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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1:29:22어서 오세요! 나인주! :) (잔해 끌어모아서 합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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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유성주 ◆pc56Zy/gs6 (8909122E+5) 2018. 12. 24. 오후 11:30:31으쌰으쌰!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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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나인주(의 잔해) (8481621E+5) 2018. 12. 24. 오후 11:31:07(앗! 나인주 모양 눈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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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유민주 (3859394E+5) 2018. 12. 24. 오후 11:46:22...아닛...?!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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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전 12:03:47크리스마스 당일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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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나인주(모양의 눈사람) (8168661E+5) 2018. 12. 25. 오전 12:06:42(나인주 모양 눈사람이 손을 흔들고 있다!(메리이 크리스마아스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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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전 12:16:19와아아아! 나인주! 메리크리스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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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유리아 - 훈련(166) (4352278E+5) 2018. 12. 25. 오전 12:17:31>>0
"이따금은 지름길로 가고 싶은데 말이죠."
특히 이렇게 추운 날에는 더욱. 그녀는 하아, 입김을 불며 제 두 손을 녹였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사이의 야간순찰. 얼마나 낭만적인가 싶지만, 낭만과 추위는 별개의 문제니까요. 어차피 지름길이라고 해도 순찰 코스 내에 있는 길이긴 하지만..
"..그럼 안 될까요?"
그렇게 중얼거린 그녀는, 돌아오지 않을 대답을 굳이 기다리지 않고 걸음을 옮겼다. 그녀는 지름길이 끝나는 골목을 빠져나왔고, 그와 동시에 머릿속으로 외우던 연산식을 조금 더 강화시켰다. 어쩐지 그녀가 빠져나온 골목 안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했지만, 그녀는 아랑곳 않고 벽에 등을 기댄 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그럼 안티스킬이 오기 전까지만 기다릴까요~"
어차피 그들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것이었다. 그녀가 건든 것은 단 한 사람 뿐임에도. 지름길로 가서 빠르게 순찰을 마치고 싶었는데, 하필 그곳에서 일이 있을 게 뭔가요. 그녀는 한숨을 푹 내쉬었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콧잔등에 차가운 무언가가 닿아, 그녀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
"아, 눈이다."
올해는 화이트크리스마스인가보네요. 하늘에서 작은 눈송이가 조금씩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작년에는 눈이 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그녀는 직접 만들어내야 했던 화이트크리스마스를 떠올렸다. 그래도 나름 즐거웠으니까 됐어요.
"그나저나 크리스마스라.."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때가 돌아오겠죠. 도망쳐버렸던 그 때가. 그녀는 제 바로 뒤의 골목에서 스멀스멀 검은 손이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꺼림칙해졌는지, 벽에서 등을 떼어냈다. 싫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아졌는지,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벌써 열두시가 넘었으니까, 지금은 크리스마스잖아요. 즐거운 생각만 할래요. 예를 들면... 아직 제 침대 옆에 있는 작은 상자같은 거. 오늘 순찰 나오기 전에 가져다 두고 싶었는데. 늦어버렸어요. 돌아가면 가져다 둘 수 있을까? 글쎄..
"..언제쯤 오실까요? 안티스킬 분들."
마음이 급해져버렸어요. ..춥기도 하고. 그녀는 찬바람과 떨어지는 눈송이에 몸을 한 번 파르르 떨고서, 안티스킬의 사이렌 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귀를 쫑긋 세웠다.
// 오랜만에 훈련! 햅삐 크리스마스입니다~! XD -
674 다빈주 (9202317E+6) 2018. 12. 25. 오전 12:18:43순간 졸았.... 다빈주가 갱신하고 갑니다.. ;3c 요즘은 자꾸 졸리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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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전 12:26:35어서 오세요! 리아주! 다빈주! :) 두 분 다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그리고 오호..저것은...!!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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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연선주 (4940525E+5) 2018. 12. 25. 오전 1:47:59메리크리스마스~ 인 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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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전 1:51:58안녕하세요! 연선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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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Капитан◆YdCzFQd4qI (5322755E+5) 2018. 12. 25. 오전 1:52:10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외치고 사라짐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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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전 1:53:40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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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전 1:59:03유민주는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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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유성주 ◆pc56Zy/gs6 (4491734E+5) 2018. 12. 25. 오전 2:05:07모두들 메리크리 메리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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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유리아 - 화이트 크리스마스. (4352278E+5) 2018. 12. 25. 오전 3:40:10(>>673의 끝과 이어짐)
얼마 기다리지 않아 그녀의 신고로 출동한 안티스킬이 도착했고, 그녀는 그들에게 뒷일을 맡기고선 눈송이를 맞으며 야간 순찰을 마저 돌 수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골목에서의 마주침을 제외하고선 저지먼트가 개입할만한 사건은 보이지 않았고-크리스마스라 들뜨는 분위기 속에서 별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좋은 것이었다!-, 덕분에 그녀는 빠르게 야간순찰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왔다.
야간순찰 보고서 작성를 작성하기 위해 부실에 가야 했지만, 그녀는 방향을 틀어 기숙사로 향했다. 조금 전에 떠올렸던 그것을 챙기기 위함이었다. 그녀는 기숙사로 들어가, 제 침대 옆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작은 상자를 품에 안고서, 그 옆에 놓여있는 작은 종이가방을 손에 들었다. 이제 부실로 향할 차례였다.
그녀는 기숙사를 나와 부실로 향했다. 부실은 어쩐 일인지 불이 꺼져 있었고, 그 말은, 부실에는 아무도 없다는 얘기가 된다는 것을 그녀는 알 수 있었다. 나름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똑똑, 언제나처럼 문을 두어 번 노크하고서-아무도 없음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습관이었다- 부실로 들어갔다.
달칵, 스위치를 누르자 곧 부실이 환해졌다. 예상대로 부실에는 그녀 뿐이었다. 그녀는 만족스럽게 웃고선, 일단 해야 할 일을 먼저 끝내기 위해 보고서 종이를 집어들었다. 지름길인 골목에서 스킬아웃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폭력적인 상황을 발견하여 제지하고 안티스킬에 신고한 것을 간략하게 보고서에 작성하고서, 그녀는 보고서를 자연스럽게 유민의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다빈 선배님께서 부사수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지만.. 어디에 제출하는 게 옳은지 잘 모르겠어서요. 일단은.
야간순찰 후 보고서 제출까지 완료하여 해야 할 일을 마친 그녀는, 준비해온 종이가방에서 포장지에 싸인 무언가를 부원들의 자리에 하나하나 놓아두었다. 내용물이 무엇인지 굳이 얘기하자면, 장갑이었다. 벙어리 장갑일지, 손가락 장갑일지 그것은 알 수 없었다. 거의 랜덤이다시피 놓아두었으니까. 손 크기만 맞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하고 단순한 생각이었지만, 모두의 취향을 알지 못하는 그녀에게는 나름 최선의 방법이었다.
더불어, 언제나 그렇듯 [메리 크리스마스! -R-] 라는 쪽지가 포장지 사이에 끼워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왜 아직도 굳이 R이라는 이니셜을 쓰는가 하면, 글쎄. 어쩌면 여러모로 그것이 익숙해져 있었는지도 모른다.
왜 갑자기 단체 크리스마스 선물인가 하면, 글쎄. 지난 크리스마스야 선물을 랜덤으로 교환하는 이벤트가 있었기에 굳이 준비할 필요는 없었지만, 올해는 아닌 것 같으니까. 챙겨주고 싶은 사람들이었기에, 그녀는 수고롭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부끄러우니까, 내일은 부실에 들르지 말아야겠어요."
혹시 제 앞에서 선물을 발견하면 민망하잖아요. 실없는 소리를 중얼거린 그녀는 이윽고 부실의 불을 끄고, 문을 닫았다. 이제 그녀의 손에는 비어있는 종이가방과, 작은 상자만이 들려 있었다.
그녀는 어두컴컴한 복도를 걸었다. 이전에도 분명 이런 일이 있었는데. 아마 화이트데이였던가. 발렌타인은 결국 전해주지 못 했으니까요. 결국은 깨어져버린 초콜릿을 보며 체념하던 때가 생각나 그녀는 옅게 웃었다. 그냥 그때 줘버릴 걸. 그때 말해버릴 걸. 어차피 바로 직후에 마주해 얘기할 것이면서 왜 그렇게 끙끙 앓았던가. 이제는 그것도 간지러운 추억이었다.
그러는 사이, 발걸음은 길을 기억했는지 어느새 그녀는 한 사물함 앞에 도착했다. 화이트데이에 그녀가 사탕과 초콜릿을 넣어둔, 바로 그 사물함이었다. 그녀는 조심스럽게 사물함을 열었고, 품에 소중히 안고 있던 상자를 들어 잠시 바라보았다. 그녀가 조심스레 들고 있는 새하얀 상자 안에는 도톰한 갈색의 스웨터와 카메라 스트랩, 그리고 새하얀 북극여우 모양의 키링이 들어 있었다. 그것들을 고르느라 얼마나 오래 신경을 쓰고 고민을 했던가. 갈색 스웨터를 마음에 들어해줄까, 카메라 스트랩이 필요 없지는 않을까, 북극여우를 보고 자신을 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사실 그런 장난의 의도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리고, 상자 저 아래에 숨어있는 그녀의 짧은 편지를, 조심스럽게 써내려간 작은 글씨를. 그가 알아봐줄까.
When we first met there, We did not know.. This is love. Merry Christmas!
"이런 건 직접 마주해서 주고 싶었는데.."
조금은 부끄러운 듯, 그리고 조금은 쓴 듯. 하얀 상자를 바라보며 그렇게 중얼거린 그녀는, 천천히 상자를 사물함 안에 넣어두었다. 용기 없는 스스로가 조금 원망스러운지, 그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지. 사물함을 닫기 직전까지도 하얀 상자를 바라보던 그녀는,
"메리 크리스마스."
이내 슬쩍 웃으며 중얼거린 뒤, 사물함을 닫았다.
개인적인 할일까지 모두 마친 그녀는 빠르게 기숙사로 향했다. 하늘은 어두웠고, 바람은 찼으며, 눈은 여전히 내리고 있었다. 그러니까 여전히 화이트크리스마스였다. 눈송이는 여전히 그녀의 코끝을 간질였고, 그 차가운 느낌에 그녀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찬바람 때문인지, 아니면 무엇 때문인지 그녀의 얼굴은 붉어져 있었고, 그녀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하늘에서 포슬포슬 내리는 작은 눈송이를 보며 미소지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화이트크리스마스였다.
/ 두근두근 랴쟝의 크리스마스 비밀 대작전!(아님) 일상은 조금 힘들어서 독백이라두.. 모두 햅삐 크리스마스입니다! XD -
683 강유민-훈련 (272) (5435898E+5) 2018. 12. 25. 오전 11:25:41>>0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낭만적인 날이네. 밖을 보니 눈도 내리는 것 같고... 작년에는 눈이 안 내렸는데 말이야.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드는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모든 것을 바라보며 유민은 피식 웃었다.
일단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은 해야 할 일이었다. 아침에 와보니 자신의 자리에 리아가 쓴 것으로 보이는 보고서가 보였다. 그리고 포장지로 포장되어있는 무언가와 메리크리스마스 R이라는 내용의 쪽지도 있었다. 이건 리아구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선수 맞았네. 중얼거리면서 그는 우선 보고서는 조금 있다가 확인하기로 하고 자신이 가지고 온 가방을 들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포장지로 덮여있는 무언가를 꺼내서 모두의 자리에 올려두었다.
이번에 자신이 모두에게 선물한 것은 다름 아닌 만년필이었다. 부드럽게 글씨가 쓰여지고 그랩감도 좋은 만년필을 얼마 전에 발견했기에 모두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는 생각하에 대량으로 구입했고 지금 그것을 하나하나 내려놓고 있었다. 물론 누가 보냈는지에 대한 것은 굳이 남기지 않았다. 그냥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느낌이었다.
뒤이어 그는 자리로 돌아온 후에 가볍게 연산식을 머리로 정리하며 보고서를 천천히 읽기 시작했다. 이제 이렇게 두 개의 행동을 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매우 간단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후후.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684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12:07:03유민주는 일정을 좀 소화하고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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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유성주 ◆pc56Zy/gs6 (4491734E+5) 2018. 12. 25. 오후 12:51:57메리크리! 유성주가 갱신합니다!
내일이 되면 다시 돌아가야하는 일상이지만.. 오늘만큼은! -
686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2:44:33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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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유성주 ◆pc56Zy/gs6 (4491734E+5) 2018. 12. 25. 오후 3:20:40유민주도 메리크리! 행복한 하루 되시길!
이렇게 말하니까 작별하는 느낌이 들지만 아무튼 메리크리입니다! -
688 라이나주 (8337282E+5) 2018. 12. 25. 오후 3:25:27위 위시 유어 메리 클스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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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3:27:37유성주와 이나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메리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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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5:09:35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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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다빈주 (9202317E+6) 2018. 12. 25. 오후 5:41:17다빈주 갱신!! 메리크리스마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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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5:41:46어서 오세요! 다빈주!! :)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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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7:06:46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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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7:55:26올해 크리스마스는 상당히 조용히 지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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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라이나주 (3199807E+5) 2018. 12. 25. 오후 8:56:3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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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9:00:44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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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라이나주 (3199807E+5) 2018. 12. 25. 오후 9:04:58메에리 크리스 마스 홀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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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9:09:45이나주도 메리 크리스마스에요! 어서 가서 리아와 유민이가 뿌린 선물을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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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10:01:44유민주가 스레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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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Капитан◆YdCzFQd4qI (2770016E+5) 2018. 12. 25. 오후 11:07:03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도 벌써 끝나가는군요... -
701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11:08:04어서 오세요! 캡틴!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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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Капитан◆YdCzFQd4qI (2770016E+5) 2018. 12. 25. 오후 11:08:27예에 메리 크리스마스!!! 다들 산타 할아버지한테 선물은 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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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11:11:28나쁜 어른에게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시지 않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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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Капитан◆YdCzFQd4qI (2770016E+5) 2018. 12. 25. 오후 11:14:13우리 스레 레스주들은 착하니까 분명 선물을 받았을 것입니다
물론 나쁜 캡틴인 저는 양말 안에 아무것도 없었지만... :3 -
705 윤호 (1706691E+5) 2018. 12. 25. 오후 11:15:17너무... 힘들군여... 갱신과 동시에...
사라짐미다... 으으ㅡ으으윽.. -
706 Капитан◆YdCzFQd4qI (2770016E+5) 2018. 12. 25. 오후 11:16:37윤호주 어서오시고 잘가요 :)
그으으... 저어는 조금만 더 있다가 가야겠군요... ...내일부터 다시 일이라니 싫어 이건 꿈이야(???) -
707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11:19:41저는 나쁜 레스주라서 선물은 없을 겁니다! 앞으로도 쭉 말이에요! 그리고..윤호주...(토닥토닥) 캡틴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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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Капитан◆YdCzFQd4qI (2770016E+5) 2018. 12. 25. 오후 11:28:23>>707
(동공지진)그... 그렇게나 나쁜 레스주라고 하신다면 모카고 공식 악당 타이틀을 드리겠습니다(?
뭐 농담이지만요 :9 -
709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11:32:56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타이틀 끌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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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Капитан◆YdCzFQd4qI (2770016E+5) 2018. 12. 25. 오후 11:44:57ㅋㅋㅋ아니 왜 그런 거에 끌리시는...
으 저도 이만 가봐야겠군요... 다들 잘자요! :3 -
711 유민주 (5435898E+5) 2018. 12. 25. 오후 11:50:58ㅋㅋㅋㅋㅋㅋ 안녕히 가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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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라이나주 (3199807E+5) 2018. 12. 25. 오후 11:52:15재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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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전 12:21:07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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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라이나주 (6409054E+4) 2018. 12. 26. 오전 12:51:09유민주도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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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전 12:52:07후후후...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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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다빈주 (4553186E+5) 2018. 12. 26. 오전 12:53:29갱신합니다! 일났워오! 잠이 안와요!(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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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라이나주 (6409054E+4) 2018. 12. 26. 오전 1:04:22다빈주 안녕하세요!
잠을 자지 않으면 일상을 신청해버리겠습니다! -
718 다빈주 (4553186E+5) 2018. 12. 26. 오전 1:06:29반가워요! 연맟이고 내일이 빡세서 진쩌 자야 러는내... 아 맞다 캡틴 답레 드려야...(르릿)
일상...돌리고 싶..(안됨)
일단 기침 잡고 자겠슺니다ㅠ -
719 리아주 (7672136E+4) 2018. 12. 26. 오전 1:07:23랴주 갱신합니다..! 파스슥하고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네요..(파사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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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리아주 (7672136E+4) 2018. 12. 26. 오전 1:10:33>>718 아앗..(토닥) 다빈주 푹 쉬시구 편하게 잠드셨음 좋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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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전 1:14:48어서 오세요! 다빈주!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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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리아주 (7672136E+4) 2018. 12. 26. 오전 1:16:09유민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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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전 1:21:00네! 리아주! 메리 크리스마스 다음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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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Капитан◆YdCzFQd4qI (3160579E+4) 2018. 12. 26. 오전 9:46:06뭐어어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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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강유민-훈련 (273) (0174887E+4) 2018. 12. 26. 오전 11:20:08>>0
크리스마스가 끝이 나고 그는 평범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무엇을 하면 좋을까. 연말이기에 특별히 할 것이 많이 없기는 했다. 이제 새로운 학기가 시작될때까지 특별히 행정쪽으로 뭔가를 해야 할 것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노트를 펼쳤다. 다시 레벨3 식을 정리하기 위함이었다. 레벨2도 그랬지만 레벨3도 만만치 않은 오류 투성이였다. 지금까지 이런 식을 잘도 썼구나.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해야겠어. 그런 느낌의 말들을 하면서 그는 피식 웃었다.
끄적끄적.
볼펜을 빠르게 움직이며 그는 열심히 식을 교정했다. 이건 이렇게, 요건 요렇게, 저건 저렇게. 여러가지로 조절하고 또 조절하며 그는 식들을 교정하면서 나아갔다.
그렇게 열심히 식을 가다듬는 행위가 보통 진지한 것이 아니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726 멘토 다빈!(???) - 멘티 하선!(?????) (7559286E+4) 2018. 12. 26. 오후 2:24:46"아~ 그렇군요~ 트라이어드의 선물이라...~ 제가 주고 받는 것이 아니지만 절로 기대되는데요~?"
저지먼트에서 이야기가 나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나는 하선 선배가 덧붙인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그러게요~ 진짜 실감이 안나네요~ 올 해도 크리스마스는.. 재밌으려나..~"
저번에는 뭘 했더라..~ 아~ 선물 교환이었지~ 향초는 잘 썼었지만 말이야~ 나는 선배를 바라봤어.
"이번에도 굉장히 즐거우면 좋겠어요~ 으으..~ 저도 이삿날이 가까워지니까 크리스마스에 참석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구먼유~"
장난식으로 사투리를 섞어 말했어. 드디어 이삿날이 가까워진다~!! 였지만 말이야~ 귀찮은 건 귀찮은 법이지..~"
/?그아나아 답레를 후다닥...!!!!! -
727 하선-다빈◆YdCzFQd4qI (8954458E+4) 2018. 12. 26. 오후 4:40:08“올해는 정신이 없으니 어쩌면 조용히 넘어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각자 크리스마스를 즐기긴 하겠지.”
작년에는 선물교환과… …음, 여러 의미로 굉장했던 게임들이 생각난다. 아니, 왕게임은 이제 싫어… 작년을 시끌벅적하게 보낸 만큼 올해는 조금 조용히 보내도 괜찮을 것 같다. 그 때는 없었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일로 정신이 없으니.
“이사? 아, 후배 자취하고 있었지. 고생이 많네.”
짐 싸고 옮기고 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특히 이 추운 겨울에. 여름보다 나을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힘들기는 똑같겠지. 혹시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달라고 덧붙이고, 잠시 창 밖을 봤다.
따뜻한 실내와 매섭게 추운 실외 덕분에 창문에는 하얗게 김이 서려있었다. 어릴 적엔 저렇게 김이 서린 곳이 도화지라도 되는 양 손으로 그림을 그리곤 했었지.
“이사는 어디로 가?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옮기나?”
//루팡과 함께 개애애앵신! :3 입니다! -
728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4:45:44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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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Капитан◆YdCzFQd4qI (8954458E+4) 2018. 12. 26. 오후 5:13:16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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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5:14:17안녕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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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Капитан◆YdCzFQd4qI (8954458E+4) 2018. 12. 26. 오후 5:22:37한동안 바빠서 잊고 있었는데(...)슬슬 게시판 정리를 할까 합니다 :3
혹시라도 백업할 메모가 있다면 미리미리!!! -
732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5:25:28오오...저는 딱히 백업할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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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Капитан◆YdCzFQd4qI (8954458E+4) 2018. 12. 26. 오후 5:28:12뭐 사실 저도 백업할 건 없지만요... :3
으 너무 졸린데 믹스커피가 없어오... 커피를 사러 나가기엔 밖이 너무 춥고(?)
배달을 시키자니 최소주문금액이 넘나 큰 것... 느에에엥(글러먹음 -
734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5:30:47...그럼 자본주의에 굴복하고 나가는 수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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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Капитан◆YdCzFQd4qI (8954458E+4) 2018. 12. 26. 오후 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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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5:36:47(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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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다빈주 (4553186E+5) 2018. 12. 26. 오후 7:12:00집으로 퇴근한 다빈주 갱신!
그리고 나중에 만나요!! -
738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7:40:58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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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유성주 ◆pc56Zy/gs6 (602421E+51) 2018. 12. 26. 오후 8:03:54유성주도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미다! 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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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8:10:38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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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다빈 - 하선 (4553186E+5) 2018. 12. 26. 오후 8:17:41"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니까요~ 저도~ 어떻게든 지내겠지만요~"
진정으로원하는건이뤄지지않아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어. 그런~ 거야~ 크리스마스 자체만으로도 신나는 걸~
"아니에요~ 능력을 쓰면서 옮기면 편하기도 하니까요~ 이래서 레벨4로 올리기 잘했다는 생각도 들어요~"
나는 밝은 목소리로 대답했어. 정말이야~? 뭐니뭐니해도 여름이 아닌데다 눈이 내리기 전에 후다닥 옮기기만 하면 되니까~ 눈은 정말 싫단 말이지~
"학교에서 조금 더 가까워졌어요~ 등하교가 더 편해졌다는 사실~! 그리고 방음이 잘 되고 일조량도 괜찮은 집이라서 만족한답니다~"
그것만으로도 엄청 좋은 거야~ 나는 느긋하게 미소 지었어. 아, 맞다~
"크리스마스니까~ 저지먼트 부실에 초콜릿 디저트라도 갖다 둘까봐요~"
발렌타인데이가 아니지만~ 그 통나무 닮은 케이크라던지~ 그런 거~ 물론 내가 만드는 게 아니지만~
"선배는 크리스마스 계획이 따로 있나요~?"
문득 궁금해졌달까~ 부장 선배의 크리스마스 계획이 궁금해요☆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네~
//답레와 함께 돌아왔읍니다!:3 -
742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8:24:37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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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다빈주 (4553186E+5) 2018. 12. 26. 오후 8:30:09안녕하새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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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8:42:39오늘도 하루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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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다빈주 (4553186E+5) 2018. 12. 26. 오후 9:09:31고마워요!!>:3 내일 쉬니까 오늘은 느긋하게 있을 예정입ㅈ니다!!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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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9:14:30오오오..! 내일 쉰다니..! 정말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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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다빈주 (4553186E+5) 2018. 12. 26. 오후 10:39:02고마워요!!>;3 늦게 봤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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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10:48:01ㅋㅋㅋㅋㅋㅋ 늦게 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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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나래주 (0016598E+4) 2018. 12. 26. 오후 10:48:04꿈틀... 갱신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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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11:19:56늦게 봐버렸다! 어서 오세요! 나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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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Капитан◆YdCzFQd4qI (3160579E+4) 2018. 12. 26. 오후 11:29:49그아아ㅏ아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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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11:32:35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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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유성주 ◆pc56Zy/gs6 (602421E+51) 2018. 12. 26. 오후 11:34:40고생하셨어요 캡틴
내일 하루는 평온하시길 빌게요! -
754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11:45:41끄응...12시가 코앞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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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Капитан◆YdCzFQd4qI (3160579E+4) 2018. 12. 26. 오후 11:46:09다들 반가워요 :)
내일... 내일 한파주의보라던데...(흐릿
다들 따숩게 입고 따땃하게 이불 잘 덮고 주무셔요... 최강 한파가 온다고 그러더라구요ㅠㅠ -
756 유성주 ◆pc56Zy/gs6 (602421E+51) 2018. 12. 26. 오후 11:47:35최강한파(매년 갱신)이니까요!
모두들 얼음이 되지 않도록 내일은 따꼰따꼰하게 힘냅시다! -
757 Капитан◆YdCzFQd4qI (3160579E+4) 2018. 12. 26. 오후 11:57:39ㅋㅋㅋㅋㅋ....매년 갱신이란 부분이 넘모 슬프고 절망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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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유민주 (0174887E+4) 2018. 12. 26. 오후 11:59:11......(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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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Капитан◆YdCzFQd4qI (0311539E+5) 2018. 12. 27. 오전 12:27:34으으... 배가 넘모 아프군요...
저는 이만 가보겟슴니다... 다들 잘자요! -
760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전 12:27:54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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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Капитан◆YdCzFQd4qI (2374445E+5) 2018. 12. 27. 오전 9:32:50춥..다...(냉동캡틴(?
다들 몸조심하세요... -
762 강유민-훈련 (274)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2:02:30>>0
어느새 자신의 계수는 확연히 낮아졌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 이렇게 식을 가다듬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은 필시 식에 존재하는 오류들을 해결하기에 나온 결과가 아닐까? 유민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다면 지금 이대로 쭈욱 나아가도 문제는 없는 것이겠지. 그렇게 확신하며 그는 오늘도 어김없이 자신의 식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레벨3의 식은 훨신 복잡했기에 바로 잡아야 할 것도 많았다.
점점 자신의 힘이 강화되는 것을 느끼며 그는 나름대로 보람도 느끼고 있었다. 이대로 쭈욱 강해지다보면...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실제로 결과가 나오고 있었으니까.
그 만족감을 만끽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조금이라도 더 강해지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경지로 오르기 위해서... 그 또한 나름의 낭만이 아닐 수 없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763 라이나주 (4611436E+5) 2018. 12. 27. 오후 1:57:42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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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다빈주 (5509596E+5) 2018. 12. 27. 오후 2:31:52다빈주 갱신!!XD 집에 도착하고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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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라이나주 (4611436E+5) 2018. 12. 27. 오후 2:50:36답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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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3:00:19유민주가 갱신하면서 두 분에게 인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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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라이나주 (4611436E+5) 2018. 12. 27. 오후 3:50:45유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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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Капитан◆YdCzFQd4qI (9555077E+5) 2018. 12. 27. 오후 5:27:18어흑흑 넘우 추운것...
다들 살아계신가요...?(??? -
769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5:32:56유민주가 다시 한 번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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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라이나주 (6586087E+5) 2018. 12. 27. 오후 7:17:26갱신합미다!
날씨가 매섭게 춥네요..! -
771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7:37:16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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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유성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7:43:26유성주는 오자마자 일상모집입니다아아앗!
개애앵시이인! -
773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7:48:11어서 오세요! 유성주! :) 일상 모집이라. 유민주가 돌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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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유성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8:00:01돌리고 돌리고!
이것은 운명입니다!
옮길 운자에 목숨 명자를 써서 운명!
그야말로 목숨이 왔다갔다하는겁니다!(아무말)
그런 의미에서 일상 한번 돌리시겠어요? -
775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8:02:20목숨을 옮긴다니...너무 위험한 것 아닙니까?! (동공지진) 네. 일상을 돌리겠다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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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유성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8:04:31그럼 선레는 누가 쓸가오..
그것은 다이스 갓이 점지해 주실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이스 롤!
.dice 1 2. = 2
1번이 나오면 유성주의 선레입니다!
D.A.R.B.Y.라고 쓰고 유성주라고 읽습니다! D의 위에는 대쉬가 붙죠! -
777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8:07:33무슨 의미인진 모르겠지만 뭔가 어마무시한 것은 분명하군요! 그리고 제가 선레인건가요? 음. 원하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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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윤호 (4890499E+5) 2018. 12. 27. 오후 8:07:59갱스인 이므니다..
으윽흑흑.. 랴주가 쓴 레스를 이제 보게된거시다
흑흑흑... 너무 밥빠서 클스마스 이벤트도 못해주고 구아아악..
얼른 짤을 쪄와야..(주섬주섬(죽음 -
779 유성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8:08:40음. 제일 무난한건 순찰하고 돌아가는 길 정도려나요. 부실에서 노닥거리는것도 괜찮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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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8:09:23어서 오세요! 윤호주! :) 순찰하고 돌아가는 길이라. 그것도 좋긴 하겠군요. 그럼 그것으로 쓰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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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유성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8:10:51크리스마스! 커플!
오오 그것은 인생 그것은 괴로움 -
782 강유민 - 순찰 끝나고 돌아가는 길 (092996E+55) 2018. 12. 27. 오후 8:12:53왜 이리 차가운 날씨가 된 것인가. 그 답은 당연히 겨울이기 때문이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유민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앞으로 천천히 걸었다. 차가운 입김이 절로 나오는 차갑고 추운 공기는 왜 이리도 주변을 싸늘하게 채워가는 것인지. 손에 낀 장갑에 핫팩까지 터트리면서 그는 자신의 후배를 데리고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후후. 굉장히 춥네. 오늘따라."
겨울이 오긴 왔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그저 앞으로 걸어갈 뿐이었다. 터트린 핫팩을 자신의 뺨에 갖다대기도 하고 두 손으로 꼬옥 쥐기도 하지만 그의 눈은 주변을 빠르게 살피고 있었다. 순찰 도중에 뭔가 이상한 특이사항이 있으면 보고를 해야만 했으니까. 다행히 날씨가 추워서인지 요즘은 그런 특이사항도 잘 없었다. 물론 가끔 불을 피우는 이들이 있긴 했지만 그런 이들은 주의를 주면 되는 것이니까.
"후배 군. 춥지 않아? 추운 겨울에 고생이 많아. 후후."
바로 옆에서 자신을 따라서 순찰을 돌고 있는 그를 바라보며 그는 웃으며 말을 걸었다. 돌아가는 길이긴 하지만, 아무런 말도 없이 있는 것보다는 무슨 말이라도 하는 것이 좋을테니까. -
783 유성-유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8:28:15오오 끝없는 방황길...같은건 아니고 순찰 돌아가는 길. 최근들어 점점 추워지는데, 이런 겨울에는 항상 파이로쪽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부러울 수밖에 없다. 반대로 여름에는 물이나 얼음쪽이 부럽긴 하지만 비교적 추위를 잘 타는 몸이므로 이왕이면 불이라도 뿜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잡설은 이정도로 하고, 오늘도 춥디 추운 겨울바람을 뚫고 순찰을 하는 우리 저지먼트들의 희생? 덕분에 거리는 한결 평화로운것 같다. 사실 순찰보다 칼바람 얼음바람이 쌩쌩 불어대기 때문에 평소보다도 나와있는 사람도 적어서 그런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불량한 쪽도 추우니까 실내에서만 사고쳤으면 좋겠다. 밖에서 뛰어다니다 괜히 감기걸린다거나 하면 쌍방으로 안좋은 일이고. 애초에 사고 없고 평화로운게 베스트긴 하지만.
"그러게말이에요 매년 한파의 영향력이 올림픽 기록마냥 갱신되는것같은데 뭔가 획기적인 휴대용 난방수단같은건 안나올까요?"
시려오는 손을 주머니에 넣어 안에있는 손난로를 주물럭대며 손을 녹인다. 추워서인지 근처에 사람도 별로 없고. 비율적인 문제인지 이렇게 사람이 적으면 발각되기 쉽다는걸 생각한건지 트러블메이커들도 눈에 띄지 않는다. 역시 이런 날은 몸은 편해서 좋은것 같다. 생각해보니 이런 식으로 치안이 좋아져도 정작 사람이 없으니 그다지 체감이 안되는 느낌이지만... 좋은게 좋은거니까 적당히 돌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고생은 선배도 하고있는걸요. 돌아가면 후배들도 할거고. 이제 해도 떨어지는 시간이라 더 추울텐데 반은 걱정되고 반은 다행이네요 비교적 덜 추울때 순찰 돌고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그나저나 얼마전에 크리스마스였는데, 잘 보내셨어요? 저나 제 친구들이나 기껏해야 게임정도로 때웠지만 선배는 어여쁜 애인님과 알콩달콩 했을거 생각하니 새삼 옆구리가 시려오는데요."
크리스마스 기념 쓸모없는 기념선물 교환식에서 받은 모 남자가수의 알몸 캘린더를 떠올리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물었다. 뭐.. 선배님이라면 분명 알콩달콩한 데이트 하면서 맛있는 케이크 먹고... 뭐 그런 전형적인 러브러브한 데이트 했을것 같은 느낌이지만. -
784 유민-유성 (092996E+55) 2018. 12. 27. 오후 8:37:51"인첨공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후후. 물론 난 그쪽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인첨공의 연구원들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았고, 친하지도 않은 유민으로서는 알 수 없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인첨공은 기술력이 좋으니 언젠간 그런것이 생겨도 이상한 것은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사실이었다. 물론 그것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겠지만... 일단 지금으로서는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 아니, 있는데 예산문제 때문에 구비를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런 기술력이 필요한 것은 대체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법이었으니까.
아무튼 뒤이어 들려오는 이런저런 이야기에 그는 귀글 기울였다. 크리스마스에 잘 보냈냐는 물음과 함께 어여쁜 애인님이라. 그것에 대해서 그는 작게 웃으면서 그를 바라보았다.
"노코맨트. 크리스마스에는 나름대로의 일정을 보냈어."
그 부분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할 사안이 뭐가 있을까. 왼손에 끼고 있는 커플링이 있긴 하지만, 애써 그런 것을 표내거나 티내지 않으면서 그는 적당히 그 정도로만 대답했다. 그에 대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해서 좋을 것이 뭐가 있을까? 굳이 이야기를 해도 좋을 것은 없었다.
"알콩달콩은 둘째치더라도 후배 군이 알콩달콩을 하고 싶다는 것은 잘 전해지는걸? 후후. 좋아하는 이는 있어? 남자건, 여자건 말이야. 그런 이가 없으면 아예 시작도 할 수 없잖아. 안 그래?"
알콩달콩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상대가 있어야 가능한 것이지. 그렇기에 그 부분에 대해 넌지시 물어보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
785 유성-유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8:58:41"가능하지 않을까같은건 의미 없잖아요.. 저희가 필요한건 당장의 온기라니까요. 아 붕어빵 맛있겠다."
붕어빵을 먹으며 지나가는 행인들과 붕어빵을 파는 트럭이 눈에 들어오자 성장기엔 먹는게 일이라는 말이 생각나면서 배가 고파진다. 추운날에 배고프다니. 주머니까지 텅텅이었으면 3중 비참함의 3콤보로 넉다운 당했을 거라는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순찰다 끝나면 저기도 문 닫겠지? 으음... 기숙사에 먹을게 뭐가 있더라.
"뭐, 저도 그쪽 분야는 잘 모르기도 하고.. 솔직히 그거 기다리는것보다 불 피울 수 있는 친구를 사귀는게 더 빠를것 같기도 하구요. 이 시즌이면 인기 만점이더라구요. 본인은 인간난로 취급 별로 안좋아하는 눈치긴 하지만요."
그러고보니 저번에 보조배터리에 손난로 기능이 붙어있는걸 봤던거 같은데. 하나 사놓으면 한동안은 잘쓰지 않을까?
"부우우, 그런 표정으로 말씀하시는걸 보니 말로는 노코멘트여도 대충 어땠는지는 짐작이가는걸요. 이야, 정말 부럽습니다 부러워요. 저도 연애 시작하면 그런 표정이 절로 나오게 되는걸까요. 음, 아니면 선배가 그런 미남이어서 멋있는 표정이 절로 나오는걸까요! 저, 신경쓰입니다! 나중에 여유 있으면 헌혈이라도 해주시죠! 뭐, 반쯤은 농담입니다만."
입김이 절로 나오는 이 추위속이지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은 추위를 잊을 수 있을것같다. 비록 주제가 주제다보니 옆구리가 시려오는건 어쩔 수 없게 되었지만.
"글쎄요.. 그 부분이 제일 문제란말이죠. 제 생각엔 저 스스로는 눈이 높다고 생각은 안했는데 아직까지 큐웅 하고 오는 사람이 없는걸 보면 의외로 눈이 높은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매일같이 미인인 부장님을 보다보니 눈이 높아진걸지도 모르겠네요.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다곤 안하겠는데, 사귈 수 있냐 하고 물어보면 생각나는 사람은 없는걸요. 앗, 혹시 저번에 부탁드린게 생각나서 소개라도 시켜주실 생각인건가요? 그럼 저야 감사할 일인데요!" -
786 다빈주 (7360874E+6) 2018. 12. 27. 오후 9:01:41다빈주 갱신입니다!!>:3 일상이군!(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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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9:02:24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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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유성-유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9:02:55어서오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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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유민-유성 (092996E+55) 2018. 12. 27. 오후 9:11:10"후후. 불 피울 수 있는 친구를 사귄다니. 확실히 이 시즌에는 인기가 좋긴 하겠지만, 방금 말한대로 인간 난로 취급 받는 것은 싫어하지 않을까? 그건 나라도 싫을 것 같은데? 물론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말이야. 그리고 내 표정이 뭐가 어때서? 난 딱히 이전과 다른 표정을 지은 기억은 없는데?"
조금 다르게 표정을 지었나?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야 연인의 생각을 하면 절로 행복해지는걸.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었고.. 나쁠 것이 뭐가 있을까.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괜히 손을 올려서 자신의 얼굴을 문지르듯 만졌지만 딱히 뭔가 잡히고 그런 것은 없었다. 그 와중에 자신에게 말하는 미남이니 신경이 쓰이니, 헌혈이니 그런 말에 그는 난감한 웃음을 지었다.
"그럼 반은 진담인거야? 후후. 나는 후배 군도 잘 생겼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 피? 내 피를 가져가서 나로 변하기라도 하게? 후후. 곤란한걸. 나는 나와 똑같은 이가 돌아다니는 것은 곤란하거든."
내 얼굴과 똑같은 이가 돌아다닌다니. 쌍둥이라면 모를까. 그 외에는 아무리 그래도 좀 그렇잖아?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붕어빵을 파는 트럭을 잠시 바라보던 그는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뭔가를 생각하다 유성의 물음에 대답했다.
"아직까지 큐웅 하고 오는 사람이 없다면, 언젠가 생길 날을 기다려야지. 안 그래? 후후. 좋아하지도 않는 이와 알콩달콩해도 의미가 없잖아. 그리고 하선이가 미인이긴 하지. 정말 예쁘니 말이야. 참고로 말하지만 소개는 못 해. 후후. 물론 다른 여자 고등학교 쪽에 아는 애 한 명이 있긴 하지만 그 애는 만나는 것조차 힘드니까. ...일단 지금 만나도 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으니 패스. 대신..."
뒤이어 그는 저편에 보이는 붕어빵 트럭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그에게 말했다.
"붕어빵은 사줄 수 있어. 어때?" -
790 유성-유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9:30:09"그런 의미에서 저는 일상생활에 전혀 안쓰일법한 능력이므로 안전 또 안전합니다? 말 나와서 또 하는 말인데, 이거 정말 범죄용이란 느낌이 팍팍인걸요. 물론 실제로 했다가는 당장 옆에 계시는 선배님부터가 달려드실테니 안심 또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유성이의 양심은 안전합니다! 안심하시고 일상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무의식적으로 그런 행복한 표정을 하시니 옆의 제가 옆구리가 시리지 않을 수가 있나요. 정말이지, 제가 여자였으면 여기서 반했을 거라구요."
"네에.반쯤은 진담이네요. 기껏 능력 얻어놓고도 별로 활용도 못하는중이라서 꽤 불편하거든요. 레벨 1 주제에 욕심이 과한 느낌도 있지만.. 뭐, 꿈은 크게 가질 수 있는거잖아요? 거기다가 선배님같은 반응이 대다수니까요. 10명 물어보면 10명이 곤란하다고 말하니까 아직 변신할 수 있는건 샘플로 받은 그 사람 모습 하나란말이죠. 이러다가 흑화해서 흡혈귀같은 도시전설이 될 지도 모른다구요! 이건 100퍼센트 농담이에요."
뭐, 나같아도 똑같은 사람이둘 걸어다니는 모습은 본인이 아니어도 꽤 슈르한 기분일 것 같기도 하... 그냥 쌍둥이같은 느낌일지도 모르겠네. 그치만 역시 악용 방법한 수십수백개가 떠오르는 만큼 조심스러운건 어쩔 수 없고.
"선배님도 의외로 아는 사람이 적은 편이네요? 음, 소개해줄사람이라서 더 적은걸지도 모르겠지만... 역시 아직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노력하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하아. 노에 선생님이 어린애 말고 어른의 몸으로 오셨으면 시도라도 해봤을텐데요. 선생님, 먹을거로 환심사기 딱 좋으신분 같고."
"붕어빵이요? 사주신다면야 감사히 받도록 할게요. 마침 배고팠고. 이런 추운날엔 역시 붕어빵이 갓갓 아니겠습니까. 포장마차같은데서 따끈한 오뎅꼬치도 좋구요"
아무래도 먹을거로 환심사기 좋은건 내쪽이 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
791 유민-유성 (092996E+55) 2018. 12. 27. 오후 9:54:08이런저런 말을 하는 후배의 말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중간에 난감한 미소를 짓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다. 여자였으면 여기서 반했다니. 물론 농담이겠지만 그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이후에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확실히 바이오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은 활용하기가 힘든 편이었다. 그것은 자신 역시 마찬가지였다.
"능력이라는 것이 원소 계열이나 아무런 제약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면 활용하기 힘든 편이니까. 후후. 당장 나만 해도 누군가가 다치지 않으면 능력을 쓸 일도 잘 없고 말이야. 물론 스스로에게 할 수도 있지만 다친 것도 아닌데 세포분열을 활성화시키고 싶지 않거든."
잘못하다가 큰일나면 어떻게 돌이킬수도 없잖아? 그런 말을 덧붙이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실제로 바이오키네시스 능력자들의 한탄 정도로 끝날 수 있는 대화이기도 했으니까.
그 이후에 들러오는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니...
"후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소개해줄 이로 가면 아무래도 조금 생각하게 되잖아? 애초에 나는 그냥 친한 친구 정도로만 지내는 이들이 많고, 그런 부탁은 애초에 커트하거든. 중간에 어색해지고 싶지도 않고 말이야. 후후. 지내다보면 마음에 드는 이도 생기고 그러지 않겠어? 그런 것이 낭만이라는 거지. 할 수 있을 때 낭만을 마음껏 즐겨봐. 그리고 노에라... 겉은 어린애지만 속은 나보다 연상이니까 말이지."
결국 몸이 그런 것 뿐이니까. 하필 그 시기에 쓸 수 있는 몸도 그것 뿐이었고. 스스로의 몸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역시 없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붕어빵을 파는 트럭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따끈따끈한 붕어빵 냄새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것을 느끼며 그는 지갑을 꺼낸 후에 10개를 부탁했다. 하나, 둘, 셋... 열. 따끈따끈한 붕어빵이 담긴 봉투를 집은 후에 그는 그 안에서 하나를 꺼내서 유성에게 내밀었다.
"자. 붕어빵. 오뎅꼬치는 지금 근무중이니까 사줄 순 없어. 후후. 그건 근무가 없을 때 사먹어. 지금 이것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대한의 행동이니 말이야." -
792 유성-유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10:34:27"그러고보니 선배도 바이오 계열이었죠. 그치만 회복능력같은 범용성 좋은건 어디서든 써도 좋잖아요. 언제 어디서든 다칠 수는 있는거니까요. 위기상황일수록 도움도 되시고. 부럽네요 부러워..."
뭐, 말씀하셨듯이 큰일 내기 좋은 능력이기도 하지만. 그건 이쪽도 마찬가지일지도. 변신하는 도중에 사고가 생기면 말 그대로 되다 만 꼴이 되서 그대로 죽어버리는것도 싫고. 뭐 각자 나름대로 고민이 있는거라고 생각하니까 딱히 열등감같은건 없는 편이고.
"능력 이야기 나와서 하는 이야긴데요, 졸업하면 경호원같은 일 배워서 높으신 분의 대역같은거라도 해보는거 괜찮을것 같지 않아요? 음... 능력이 1화용이 아니니까 역시 안되려나요? 아니면 전속 계약같은걸 따놓으면 직장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은데. 그런 일은 위험수당도 꽤 괜찮을것 같고 말이죠."
슬슬 진로 고민이 필요한 고등학생인 만큼 이래저래 생각은 해보는데, 저지먼트 경력을 살리면 좀 더 폭 넓은 선택지가 나오지 않을까? 선배라면 이미 좋은 일자리를 구해놨다고 해도 괜찮을 만큼 안심과 신뢰의 선배님이고. 뭔가 좋은 이야기라도 해주시지 않으려나.
"요즘 보면 안이 연상이라는걸 잊을 정도로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팍팍 든단말이죠. 음.. 선생님에겐 비밀이에요? 알면 분명 엉덩이를 걷어차실 거라구요. 아니면 제 지갑이 텅텅 빌 때까지 사탕을 먹으실지도 모른다구요. 뭐, 부장님도 어른 보다는 아이처럼 다루시는것 같아보이기도 하고.. 사실 걷어차는건 명분이고 대신 사탕을 사달라는게 본 목적은 아닐까요? 음...이 부분은 일단 넘겨두는게 좋겠네요"
"구후후 오뎅꼬치까지는 바라지도 않았어요. 붕어빵 얻어먹는것도 감사한걸요. 그러고보니까 선배님은 붕어빵 어디부터 드세요? 저는 꼬리부터 먹는 편이거든요. 바삭바삭하고."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붕어빵을 한입 베어물고는 호호거리며 따끈한 김을 입에서 연신 내뿜어낸다. 역시 음식은 얻어먹는게 제일 맛있는것같다 호호 -
793 유민-유성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0:42:26"후후. 후배 군이 그런 일을 하고 싶다면 그런 것을 해도 괜찮지 않겠어? 누가 뭐라고 하던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제일이잖아? 후배 군이 그런 일을 하고 싶다면 해도 된다고 생각해. 불법적인 일도 아니고 말이야. 참고로 나는 대학으로 갈 거야. 교육계열로."
인첨공을 바꾸기 위해서는 역시 어린아이들의 교육이 우선이었다. 엘리트가 아닌 이들에게 행해지는 차별과 레벨에 따른 차별. 이 모든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어린아이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우선이었으니까. 다른 이들에게도 수도 없이 이야기한 것을 이야기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물론 목적까진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 부분은 아무래도 조금 민감할 수도 있는 부분이었으니까. 괜히 이야기해서 좋을 것은 없겠지. 저지먼트 내에서도 아는 이는 세명 정도니까.
"하지만 어느 일을 하더라도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을 잊지 마. 후후. 무리하게 일을 해서 다치는 것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잖아? 아. 그리고 그런 것을 굳이 이야기하진 않아. 나와 그렇게 친한 것도 아니고 말이야. 후후. 물론 사탕을 주면 금방 친해질 것 같지만, 어린아이 취급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말이야.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노에에 대해서 제법 관심이 많아 보이는데? 후배 군은?"
장난스럽게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짓궂은 미소를 지었다. 물론 놀리는 것에 가까웠다. 실제로 노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이는 많았으니까. 자신도 조금은 그러했고. 물론 자신은 인첨공에 대한 어둠이라고 하면 좋을까. 그런 것에 좀 더 관심이 있기에 노에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었으니 다를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무튼 막 구입한 붕어빵의 머리 부분을 먹으면서 그는 곧 그의 질문에 대답했다.
"난 그냥 잡히는 쪽으로 먹어. 머리 쪽일 때도 있고, 꼬리일 때도 있어. 후후. 물론 확률로 굳이 따지자면 머리일 때가 많은 것 같아. 사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먹진 않지만 말이야. 아. 참고로 내가 이렇게 사준 것은 비밀이다. 알았지?"
이런 것이 퍼지면 왜 자신은 안 사주냐고 하는 이들이 늘어나거든. 그런 말을 하면서 그는 장난스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
794 Капитан◆YdCzFQd4qI (0311539E+5) 2018. 12. 27. 오후 10:57:36붕어빵... 어묵... 길거리 음식이 맛있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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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02:22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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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라이나주 (4611436E+5) 2018. 12. 27. 오후 11:09:18어서오세요 캡틴!
저도 붕어는 머리부터 먹는편! -
797 Капитан◆YdCzFQd4qI (0311539E+5) 2018. 12. 27. 오후 11:11:27다들 반가워요 :)
저어는 그때그때 잡히는 쪽으로 먹는 편입니다 :3 가끔 내장(?)부터 먹을 때도 있고...(???? -
798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13:09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이나주와 캡틴은 그렇게 먹는군요! 저도 머리부터 먹는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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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라이나주 (4611436E+5) 2018. 12. 27. 오후 11:13:44붕어는 아직 뜨끈하니... 머리를 물어뜯어 숨을 끊어버려야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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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15:20....그런 논리인겁니까?!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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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Капитан◆YdCzFQd4qI (0311539E+5) 2018. 12. 27. 오후 11:15:41원래 사냥할 땐 목부터 물어뜯는것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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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18:13.....붕어빵을 먹는데 사냥까지 거론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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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라이나주 (4611436E+5) 2018. 12. 27. 오후 11:23:58세상은 야생과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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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24:20과연...야생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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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하선-다빈◆YdCzFQd4qI (0311539E+5) 2018. 12. 27. 오후 11:30:36“그래. 그래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 학교에서 가까워졌다니 다행이네. 좋은 집을 찾은 것 같아서 다행이야.”
방음과 일조량은 중요하지, 암. 그렇고 말고. 고개를 끄덕이며 후배에게 한번 더 다행이라는 말을 건넸다. 초콜릿 디저트라도 가져다 둘까-하는 말에 살짝 웃었다. 좋네 그거.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음식이라도 차려보고 싶은 걸. 인첨공 밖으로 나갈 수 없으니 그렇게라도 즐겨보고 싶네.”
금전적인 여유는 충분한데 말이지.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다는, 언젠가 누군가가 했던 말이 심히 공감가는 요즘이다. 잠시 그런 생각을 하다가 크리스마스 계획이 따로 있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
“일단 트라이어드끼리 모여서 크리스마스 겸 연말파티 같은 거 하겠지. 그리고… 이 다음은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노코멘트.”
가능하면 둘만의 시간이라던가 있으면 좋겠지만, 글쎄. 어떻게 되려나. 그런 마음을 슬쩍 숨기면서 씩 웃었다.
//그리고 무진장 지각해버린 답레... 크흑... 면목없음다... -
806 Капитан◆YdCzFQd4qI (0311539E+5) 2018. 12. 27. 오후 11:31:51오오 인생 그것은 야생(?????
뜨끈한 오뎅 국물이 끌리는 날이군요... 그보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니 이거 실화냐...(흐으으으릿 -
807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32:31......캡틴...얼어죽지 마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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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Капитан◆YdCzFQd4qI (0311539E+5) 2018. 12. 27. 오후 11: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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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유성-유민 ◆pc56Zy/gs6 (1619906E+5) 2018. 12. 27. 오후 11:37:47"음 교육계열이라...공부쪽은 영 별로인 저와는 거리가 있는 단어군요! 음... 역시 일하지 않고도 먹고살 수 있는 세계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역시 진로쪽은 이래저래 생각할게 많아지네요..."
살짝 생각 외의 진로 계획이었다. 의사나 그런 의료계쪽 진로가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능력과 적성은 다른건가 싶다. 이것도 다 여러모고 고민해서 나온 답이시겠지.
"뭐, 안전 제일인건 당연한거 아니겠어요? 괜히 다쳤다간 여러모로 불편한것만 잔뜩이고. 그렇지만 지금은 선배님이 곁에 있으니까 거칠게 일 해도 조금 덜 걱정할 수 있다는건 좋은것같네요. 그렇다고 긴장을 풀어놓을 정도로 바보는 아니지만요. 그치만 요즘은 춥고- 사건도 그다지 안 일어나니까 괜히 신경 날카롭게 잡는것보단 조금 여유 가지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네요"
"글쎄요.. 지금까지 사탕 가져다드리면 백이면 백 좋아하셨는걸요. 뭐 본인이 외부자극에 영향을 크게 받으시는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즐거워하시는걸 보면 마음이 편해진단 말이죠. 역시 막내라서 동생이라던가 그런 감각은 조금 생소하거든요. 뭐랄까.. 들으시면 진짜 화내실것 같지만 여동생같은 느낌도 가끔 든다니까요. 후후"
뭐, 내가 관심 가진다 라고 해도 저지먼트의 마스코트 자리를 꿰차듯 모두에게 귀여움 받고 계시니까 본인의 행동은 전혀 이상할 것도 없지요. 당장 저번에도 선배가 사탕 물려주시기도 했고.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붕어빵 먹는걸로 성격테스트 하곤 했던것 같은데 머리부터 먹는 당신은~ 같은 어구로 시작해서 말이죠. 마치 혈액형별 성격같게요. 물론 저는 인텔리한 사람이므로 그다지 믿진 않습니다만. 산타 다음으로 충격받았던 기억은 있네요. 최근엔 오히려 믿는 사람이 있다고? 쪽이 조금 더 쇼크일것 같지만요" -
810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40:22>>808 (일단 녹이고 보기(모닥불 피우기(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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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Капитан◆YdCzFQd4qI (0311539E+5) 2018. 12. 27. 오후 11: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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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유민-유성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45:53"후후. 그렇게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는 것도 괜찮아. 다만 너무 여유로워지다가 정작 긴장해야 할 때 긴장을 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거 알지?"
물론 바로 옆의 후배가 그런 이는 아닐 거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혹시 모를 일이었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어디 자기 마음대로 되던가. 일단 이 정도는 선배로서 이야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붕어빵을 다시 냠, 냠 먹기 시작했다.
따뜻한 팥과 빵을 입에 쏘옥 집어넣으니 이렇게 별미가 있을 수가 없었다. 추운 겨울의 별미 중 하나인 붕어빵을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유성의 말에 계속해서 귀를 기울였다. 사탕을 가져다주면 백이면 백 좋아했다는 말에는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이런저런 노에에 대한 말에 그는 공감을 크게 표했다. 여동생같은 느낌이라...
"후후. 산타를 믿는다고 하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가끔은 나보다 연상인 것이 느껴지기도 하거든. ...사실 조금 안타깝지. 어느 순간 컴퓨터가 되어버렸고 지금은 자신의 몸도 잃어버리고 다른 몸에 들어간 거니 말이야. ...여러모로.. 안쓰럽지."
웃음기가 잠시 사라지고 진지하게 안타까워하는 듯한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때 산게탈을 직접 본 것의 충격은 아직 그의 머릿속에 남아있었다. 그 일 때문에 인첨공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이 더 커지기도 했고... 대체 여기선 무슨 짓을 하는 것인지... 하지만 분위기를 너무 무겁게 해서 좋을 것은 없었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보통 처음에는 다 믿고 그렇지 않아? 나도 믿은 적이 있었는걸. 지금이야 재미로 듣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것도 나름 낭만이라고 생각해. 너무 신봉하면 곤란하지만 재미로 즐기는 것 정도는 말이야. 아. 참고로 아주 약간 영향은 있을지도 몰라. 그야 붕어빵을 먹을 때 나름 자신들은 그렇게 먹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그런 것을 분석하는 것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이어 그는 새로운 붕어빵을 꺼내서 꼬리를 한 입 베어물었고 붕어빵을 가져가라는 듯이 봉지를 펼치고 그에게 내밀었다.
"물론 붕어빵은 그런 것보다는 이렇게 먹는 것이 더 좋지만 말이야. 후후." -
813 유민주 (092996E+55) 2018. 12. 27. 오후 11:53:53>>81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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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Капитан◆YdCzFQd4qI (3610458E+5) 2018. 12. 28. 오전 12:00:30그에에...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다들 추위 조심하시고 잘자요!! -
815 유성-유민 ◆pc56Zy/gs6 (527225E+57) 2018. 12. 28. 오전 12:02:44잘 구워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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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전 12:07:53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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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유성-유민 ◆pc56Zy/gs6 (527225E+57) 2018. 12. 28. 오전 12:13:07"걱정 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정도랍니다. 그 증거로 오늘 순찰도 잘 했잖아요? 앞으로도 문제 없을거에요. 이번 순찰이 끝나면 사랑하는 그녀와 파인애플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거든요."
실없는 농담을 덧붙이고는 작은 실소와 함께 다시금 붕어빵을 베어물었다. 뜨겁지 않도록 후후 불어먹으며 동시에 추운 바람에 꽁 꽁 언 손도 녹는 따스한 기분을 느끼며 다시금 앞으로 나아갔다.
지금 좋은 시점이니까 제발 먹고있을 때 만큼은 뭔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듣는 선생님과 지금 하하호호하며 사탕을 먹는 선생님과의 괴리는 꽤 크단말이죠. 정말이지. 그 때 봤던 그 컴퓨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느낌인거에요. 음... 그쪽 일도 깔끔하게 처리된건 아니니까 마음 한 구석에선 꽤 불안한 느낌도 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안되면 어떻게든 저희가 해버릴테고. 그게 저희들 아니겠슴까."
굳은 표정의 선배는 꽤나 진지해서, 만약 저 입에서 내일 저녁 메뉴같은걸 읊어도 시리우스한 배경음이 깔릴 것 같았다. 그만큼 장난으로 다룰만한 일이 아니라는 거겠지. 뭐어 동의한다. 나도 거기서 살아있는 고기반죽이 된적도 있고. 안전장치 없는 놀이기구 10세트 탄 기분도 마음껏 느꼈으니까. 다시는 그런 일 겪고싶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죄다 처리해버리고싶다. 그쪽이 훨씬 우리답고.
"양도 꽤 많은데 남으면 다음 차례한테 조금 넘겨줄까요? 어차피 거의 다 와가는 길이고"
마지막 남은 머리를 한 입에 쏘옥 넣으며 이야기했다. 흐우우 잠깐 잊었다곤 해도 칼바람은 칼바람이고, 빨리 따꼰따꼰한 실내로 들어가고싶은 마음이 우후죽순처럼 팍팍 솟아난다. -
818 유민-유성 (8501507E+5) 2018. 12. 28. 오전 12:18:04"사망플래그 대사 아니야? 그거? 후후."
이번 전쟁이 끝나면 어쩌고저쩌고의 변형편으로밖에 들리지 않는 그 대사를 들으면서 유민은 웃기 시작했다. 정말 이 후배 군은 묘하게 말재주가 좋단 말이야.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다시 붕어빵을 천천히 먹었다. 역시 붕어빵은 팥이 최고지. 생크림도 좋긴 하지만 팥이 더 좋아.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으며 슬슬 학교가 있는 곳으로 걸었다. 오늘은 다행히 문제가 되는 것이 없었으니 그냥 특이사항이 없다는 정도로만 보고를 올리면 될테니 참 편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크게 기지개를 쭈욱 켰다.
"어쩌면 컴퓨터로 있었을때의 스트레스를 지금 마음껏 풀고 있을지도 모르는 거니까. 몸이 없다는 것은 움직일수도 없다는 거잖아?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이는 일이겠어? 안 그래? 후후. ...그리고...어떻게든 해야지. 응. 어떻게든 말이야."
그 말에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콜드케이스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또 언제 자신들을 노려올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다음번에야말로 반드시..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능력,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그것은 필시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아주 잠시 머릿속으로 연산을 외웠다. 물론 큰 변화는 없었다. 당연히 지금 누군가가 다치거나 한 적은 없었으니까.
"다음 차례라. 후후. 글쎄. 어쩔까. 다 먹지 못하면 넘겨주는 것도 좋겠네. 다음 차례가 누구였더라? 그건 이후에 보면 될 테고... 아무튼, 후배 군. 순찰 수고했어. 보고서는 내가 알아서 쓸테니까 돌아가면 바로 들어가서 쉬어. 후후. 이 정도는 선배가 해줄 수 있으니 말이야."
매번 컴퓨터를 만지면서 행정일을 하던 그였다. 보고서 하나 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
819 강유민-훈련 (275) (8501507E+5) 2018. 12. 28. 오전 11:12:13>>0
또 다시 시간이 흘렀다. 오늘도 레벨3 식을 정리하며 그는 열심히 펜을 움직였다. 알면 알수록 오류가 더 많이 보이고 그것을 수정하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다. 이거, 대체 며칠의 시간을 투자해서 고쳐야 하는 것일까. 결국 이런 식으로 식을 파고들어야만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일까. 비효율적인 부분을 효율적으로 수정하고, 맞지 않은 부분을 다시 수정하고...
그런 반복적인 활동은 그에게 있어서 그렇게 내키는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연구실의 힘을 빌리지 않고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은 이것밖에는 답이 없었다. 실전은 못하더라도 이론은 확실하게 채우리라.
모든 것은 한 걸음부터.
그 말을 기억하려고 하며 그는 열심히 볼펜을 움직였다. 더욱 더 강력한 식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820 나래주 (3703482E+6) 2018. 12. 28. 오후 2:37:17나래주가 갱신함니다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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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Капитан◆YdCzFQd4qI (5623832E+5) 2018. 12. 28. 오후 3:36:01(이미 급속냉동당한 캡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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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5:15:06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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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라이나주 (3416821E+5) 2018. 12. 28. 오후 6:26:44스레 해동 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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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7:00:36안녕하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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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라이나주 (3416821E+5) 2018. 12. 28. 오후 7:24:17유민주 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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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리아주 (459694E+55) 2018. 12. 28. 오후 7:26:41랴주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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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다빈주 (0733349E+6) 2018. 12. 28. 오후 7:29:50다빈주 갱신...!! 화장 지우고 답레 가져오겠스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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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라이나주 (3416821E+5) 2018. 12. 28. 오후 7:35:30리아주 다빈주도 해동! 오늘은 안녕 대신에 해동이라고 하겠다고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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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유성-유민 ◆pc56Zy/gs6 (527225E+57) 2018. 12. 28. 오후 7:49:16어에엑. 어제 저 레스 안올리고갔어요?
유성주 일단은 갱신입니다아...
올려놓고 잔줄 알았는데 꿈에서 올려놓은건가 -
830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7:51:42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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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라이나주 (3416821E+5) 2018. 12. 28. 오후 8:00:17유성주 유민주 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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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8:02:02...해동이라니..전 냉동고기가 아니에요!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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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라이나주 (3416821E+5) 2018. 12. 28. 오후 8:13:28오늘 날씨는 춥기때문에 모두 해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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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8:18:29....(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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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리아주 (459694E+55) 2018. 12. 28. 오후 8:23:41해동이 필요합니다22...(얼어있음) 으어어 랴주 리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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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라이나주 (3416821E+5) 2018. 12. 28. 오후 8:24:21랴주도 해동시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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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8:26:15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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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리아주 (459694E+55) 2018. 12. 28. 오후 8:30:09랴주 해-동-! 황태 랴주!(????(아님
이나주 유민주 안녕하세요 :D -
839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8:47:46그거 참 맛있어보이는 수식어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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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다빈주 (0733349E+6) 2018. 12. 28. 오후 9:06:10...??? 답레 어디갔.... 어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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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9:06:58다빈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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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다빈주 (0733349E+6) 2018. 12. 28. 오후 9:27:04와... 또 무의식f5.... 진짜...(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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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9:28:02(토닥토닥) 부...부디 진정하세요..! 다빈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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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윤호 (9261473E+5) 2018. 12. 28. 오후 9:58:39이갓은.. 뼈도 얼어붙게 만드는 추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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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다빈 - 하선 (0733349E+6) 2018. 12. 28. 오후 10:04:51"오~ 그거 좋은 생각입니다~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음식 먹어보고 싶어요~!"
세계 각국의 음식~ 좋잖아~ 엄청 다양할 것 같기도 하고 맛있을 것도 같단 말이지~ 나는 선배의 말에 고개를 연신 끄덕였어.
"와아~ 궁금하지만~ 참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지만 그것을 참는 것도 미학이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나는 뭔가 다른 일이 있을까~ 없을 것 같네~ 크리스마스에 이사해버릴까~
"선배도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시는군요~ 이런 날은 잘 보내야죠~ 그렇죠~"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정말로 이런 날은 잘 보내야 하는 거니까~ 으으응~ 핫초코도 제법 식었고..~ 너무 오래 있으면 그것대로 두통에 시달릴 것 같으니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어.
"저는 이제 슬슬 다시 돌아가봐야겠네요~ 핫초코 몇 개만 가져가도 될까요~?"
핫초코 집에 가서 나중에 타 마셔야지~ 나는 능력으로 핫초코 스틱을 두 개 정도 띄웠어. 이거 가져가도 되려나~
//막레로 쳐주셔도 좋고 막레를 따로 주셔도 좋습니다...!;ㅁ; 긴 시간 돌리느라 고생햄ㅆ어오 캡틴;ㅁ;!! -
846 다빈주 (0733349E+6) 2018. 12. 28. 오후 10:05:21네 번의 F5 이후로.. 드디어...!!!!>:3
핫 윤호주 어서오세요! 힘내세요;ㅁ; -
847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10:07:27어서 오세요! 윤호주! 그리고..다빈주...(토닥토닥) 고생하셨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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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나래주 (2966923E+5) 2018. 12. 28. 오후 10:35:44졸리고 배고프고 춥고... 이 날씨라면 죽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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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10:37:38어서 오세요! 나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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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다빈주 (0733349E+6) 2018. 12. 28. 오후 11:29:07재갱입니다!!>:3 오랜만에 닥터후 보니까 즐겁네요! 자야 하지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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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유민주 (8501507E+5) 2018. 12. 28. 오후 11:34:38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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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전 12:10:13오늘자 정산이 끝이 났습니다! 천서주가 1주일간 갱신을 하지 않아 이천서 시트가 동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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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강유민-훈련 (276) (0293743E+5) 2018. 12. 29. 오전 11:11:13>>0
레벨3 식의 오류를 수정하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면서 그는 참으로 새롭게 공부를 하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이게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요건 요러허게 되는구나. 많은 것을 파게 되면서 자신이 알던 것을 수정하며 새롭게 공부를 하는 것은 이상한 느낌이었다.
연구원이라도 된 것일까. 그런 끔찍한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은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야.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뿐이야.
그런 스스로의 합리화를 하기도 하며 그는 잠시 볼펜을 멈추었다.
레벨5의 길. 이렇게 멀고도 험하던가. 아직 자신의 계수는 큰 변화가 없었다. 조금씩, 조금씩 수치가 낮아지긴 했지만 그 정도가 심하게 미약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디 포기할 수 있겠는가. 끝까지 해봐야지.
그리 생각하며 유민은 다시 한 번 식을 처음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854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12:49:19갸아악 얼어죽는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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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2:53:17으아아아! 얼어죽으면 안돼요! 캡틴..!! ;ㅁ; 일단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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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12:59:35핫 다빈주 막레 잘 받겠습니다 :3
부장님이 두개로 되겠냐고 하면서 핫초코 한박스(?)쥐어주고 보냈다는 걸로...(?????)마무리하죠!(대체
끄으으으 날씨가 넘모 추워요... 죽을거같ㅇ... -
857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09:00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이럴때일수록 따뜻하게 잘 보내야하는 겁니다. 힘내요! 캡틴..!! ....어어..그러니까... 집에 있는 멍뭉이를 생각하는 거예요! 그 털은 매우 따뜻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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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1:17:55멈뭄쟝...
요새 자꾸 제 침대에 장난감 갖다두는데에 맛들려서 큰일입니다 :3
자려고 누우면 여기저기서 삐익삑 소리가 흑흑 -
859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27:22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뭔가 상당히 귀여운 느낌인걸요...! 캡틴이 너무 피곤해보여서 이걸 가지고 놀라는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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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2:11:52그런 것 치고는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걸 봐선...(흐릿
아무튼 늦은 점심을 먹고 돌아왔읍니다 :3 -
861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2:16:51.....희망고문이로군요..(동공지진) 아무튼...다시 어서 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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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2:41:33으으으... 벌써 새해가 코앞까지 다가왔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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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2:44:18새해가 뭐죠? 13월 1일은 보이지만 새해는 안 보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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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2:45: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민주... 현실을 부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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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2:47:20....그거 제가 전에 쓴 말이 아니던가요...아니에요! 부정할 거예요! 부정할거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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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2:48:17원래 말이란게 다 돌려받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어쨌든 받아들이세요!!! 13월은 없어요!!! -
867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3:22:49으흑...으흑흑...으흑흑흑....;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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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요셉주 (305355E+53) 2018. 12. 29. 오후 4:49:27오랜만에 찾아온 요셉주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그럼 다시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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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4:51:20아..아닛?! 어서 오세요! 요셉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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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5:20:04아아니 이게 누구야! 요셉주 잘 다녀가십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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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5:25:11아무튼 이 겨울을 모두 잘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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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5: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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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5:44:44.....(망치 가지고 오기(얼음을 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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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6: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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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6:28:07새 집을 지어놨으니 이제 여긴 터져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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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6:28: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다음판 제목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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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6:32:31반짝반짝☆코뿔소 라이프 라는 것입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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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6:44:57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요! 앞으로 3일 뒤면 코뿔소 라이프가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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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6:47:313일...후일까요? 그 전에 판이 갈릴 것 같기도 한데... 아 아닌가(자신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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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6:50:08ㅋㅋㅋㅋㅋㅋㅋ 앗...판이 터지면 코뿔소 라이프가 바로 되는 구조인가요?! 전 새해를 기반으로 말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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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7:00:31ㅋㅋㅋㅋ서로 기준이 달랐던 거시애오 :3
새해에는... 새해... 나이가.. 나이...이이이으에에에이아아악(착란(? -
882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7:04: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진정하세요!! 캡틴.! 일단 유민주는 밥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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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Капитан◆YdCzFQd4qI (6344039E+5) 2018. 12. 29. 오후 7:04:36다녀와요 유민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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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7:23:05식사를 마치고 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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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라이나주 (3171687E+6) 2018. 12. 29. 오후 7:29:35추운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추우니까 살은 안 찌겠지?
갱신! -
886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7:49:07안녕하세요! 이나주! :) 그리고..음...으음..으으음...?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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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나래주 (1119085E+5) 2018. 12. 29. 오후 8:07:55나래주 갱신입니다 :3
모카고에 돌아온 이후로 몸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어요... 역시 참치는 서버를 이용자의 생명력으로 돌리는거였습니다!(?? -
888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8:08:38어서 오세요! 나래주! :) 아..아니..괘...괜찮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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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8:46:29확실히... 참치로 오고나서 잔병치레가...(의심(?
집갱합니다 :3 -
890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8:50:19.....(동공지진) 그럼 캡틴은 약 1년 가깝게 아프신 거세요...? 아무튼 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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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9:21:42음... :3 3월인가 4월인가 입원 한 번 했었고... 5월인가 그쯤에 천식 진단받았으니...(????
뭐 우연이겠죠! :3 -
892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9:32:44......우...우연일겁니다..! 그래요! 우연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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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9:33:45그.. 그래오...ㅋㅋㅋㅋㅋ 아무튼 주말!! 주말이다!! 쉰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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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9:34:43와아아아! 축하합니다..! 캡틴..!
...그리고 전 오늘도 로또가 다 꽝이네요. (주륵) -
895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9:37:28....(쥬륵(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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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9:40:18흑흑...항상 번호가 꼭 +1 ,-1로 빗나가서 분통이 터집니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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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9:40:54맞워요 그거 진짜 너무 짜증나요... 진짜 분통 터지는 것...(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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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9:46:00으으으으...차라리 아예 다른 번호라면 모를까... 이번에는 진짜 +1, -1로 다 빗나갔어요! 그 수치만 다 맞았어도 1등 될 수 있었는데...(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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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10:01:56유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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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0:03:10.....흑흑...으아아앙! 하지만...뭐..재미로 산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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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10:13:34그...그렇군요... :3
그래도 혹시라도 1등에 당첨되면 저를 잊지 말아주시길(?????)
아무튼! 뭔가 쉬는 날이 하루니까 하루 안에 이것저것 많이 하고 싶네요...
잠도 자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고 일상도 돌리고 싶고... ...몸이 한 5개 정도 있으면 전부 동시에 할 수 있을텐데 -
902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0:26:561등에 당첨되면 갑자기 유민주 행방불명 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그리고...그거 무슨 기분인지 알 것 같아요. 아무래도 쉬는 날이 하루뿐이면...그 동안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싶어지는 법이니까요. 그런데...캡틴..1년 정도만 그렇게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렇다면...곧 해방이라던가?! -
903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10:39:48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오... 아무래도 내년에도 이렇게 갈 것 같은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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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10:46:59역시 해방을 위해서는 로또1등이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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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0:51:23.....(토닥토닥) 부디 힘내세요...캡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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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10:53:02눼에에...
암므튼 저어는 씻고 오겟슴다 :3 으아아 귀찮다... -
907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0:56:13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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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11:45:08다녀왔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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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1:46:48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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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Капитан◆YdCzFQd4qI (1283015E+5) 2018. 12. 29. 오후 11:47:58연말이라 그런가 주말이 와도 조용하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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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유민주 (0293743E+5) 2018. 12. 29. 오후 11:57:33아무래도..연말이란...많이 바쁜 시기니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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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전 12:02:00아무래도 그렇죠... ;ㅅ;
갸악 벌써 12시가 넘다니... -
913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전 12:03:4012월 30....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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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라이나주 (2027104E+6) 2018. 12. 30. 오전 1:59:09이제 30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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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강유민-훈련 (277) (0451277E+6) 2018. 12. 30. 오전 11:22:29>>0
어느새 12월 마지막 날이 코앞이라는 사실에 유민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시간이 빠르네. 그럼 조만간에 1살 더 먹는 건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달력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어찌하여 이리도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가. 1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이 무섭긴 무섭구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
그렇다면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순 없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자신의 노트를 펼친 후에 수식을 써내려갔다. 조금이라도 더 강한 수식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레벨3 식의 수정은 생각보다 할 것이 많았다. 아직 반도 하지 못했기에... 그렇기에..그는 열심히 수식을 수정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소재가 없다...(흐릿) 아무튼 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
916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12:32:03구아아... 저녁에 나갈 일이 생겨부럿내요...
연말... 죽는다....(죽음 -
917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2:32:59저...저런...캡틴..(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시고..부디 저녁에 잘 다녀오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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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12:41:25으... 오늘은 꼭 진행을 하려고 했는데...(피눈물
정말 죄송합니다... -
919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2:45:26아닙니다! 연말이면 원래 바쁜 법이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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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12:35유민주는 식사를 하러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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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1:27:32다녀와요 유민주 :)
저어는 저녁 전까지 조금이라도 스레에 붙어있도록 해보겠...슴니다...(흐릿 -
922 라이나주 (8312849E+6) 2018. 12. 30. 오후 1:41:12레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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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50:30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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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2:08:54이나주 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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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2:24:21안녕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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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2:39:22ㅋㅋㅋㅋ오늘 무슨 날인가요ㅋㅋㅋㅋㅋ
새해 전에 액땜하고 가는 날인가ㅌㅌㅋㅌ핱ㅌㅌㅌㅌ
키보드가 주것슴다... 강제 모바일행...타노시... -
927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2:46:50......(동공지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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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2: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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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2:55:46캡틴 30살이로군요...이제...(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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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3:02:36..아...아니에요... 내년에도 20대란 말이야...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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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3:05:5220대건 30대건 그것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상판에서 재밌게 놀면 그걸로 족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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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3:07:56하지만 해가 갈수록 노는 것도 체력이 딸리는 건 사실이네요... :3(????
아무튼 그렇읍니다 :3 나이가 몇이든 재미있게 놀면 그만이죠! 여긴 상판이니!! -
933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3:21:28.......스플래쉬 데미지를 주시다니..(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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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3:33:10나만 죽을 순 없다(?
아아무튼...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체력이다 이겁니다(결론이 이상함 -
935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3:41:22맞는 말이긴 한데...!! 그것이 맞는 말이긴 한데...!! (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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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요셉주 (774291E+58) 2018. 12. 30. 오후 4:53:31요셉주가 또다시 갱신합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조금 여유가 생겼네요. 이 평화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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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4:57:27요셉주 어서와요 :)
오오... 부디 평화가 오래오래 계속되면 좋겠군요 :3 -
938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4:59:23어서 오세요! 요셉주! :) 그리고..그 평화가 길게 이어지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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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요셉주 (774291E+58) 2018. 12. 30. 오후 5:00:25안녕하세요! 다음주에 휴가를 받았는데 흠... 오랜만에 일상을 돌리고 싶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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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Капитан◆YdCzFQd4qI (1907434E+6) 2018. 12. 30. 오후 5:03:30저어는 슬슬 나갈 준비를 해야해서...(눈-물
연말엔 집에 틀어박히고 싶은데 넘나 힘든것이애오... 암므튼 전 슬슬 가보겟슴니다... -
941 요셉주 (774291E+58) 2018. 12. 30. 오후 5:04:47들어가세요! 저도 휴가 받고나서야 일상을 돌릴 수 있을거 같네요. 그럼 요셉주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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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5:05:09두 분 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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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6:32:27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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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라이나주 (2027104E+6) 2018. 12. 30. 오후 7:44:07저도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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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7:45:26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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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0:10:54유민주가 스레를 띄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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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다빈주 (714735E+66) 2018. 12. 30. 오후 10:21:43갱신... 퇴근하고 계속 잠들었었워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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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0:36:50어서 오세요! 다빈주! :) 많이 피곤하셨군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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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다빈주 (714735E+66) 2018. 12. 30. 오후 11:00:45그렇... 지요..? :3 계속 멀리 있는 곳으로 출퇴근을 했었기도 하고.. <:3
일단.. 잡일이 좀 있어서 다녀올게요:3 -
950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1:22:04저런....저런...저런... 여러모로 고생하셨어요...푹 쉬세요...다빈주...;ㅁ; 그리고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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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다빈주 (714735E+66) 2018. 12. 30. 오후 11:33:29잡일 마치고 재갱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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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1:43:08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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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다빈주 (714735E+66) 2018. 12. 30. 오후 11:46:49반갑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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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유민주 (0451277E+6) 2018. 12. 30. 오후 11:53:04이제...정말로...2018년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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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다빈주 (9760362E+6) 2018. 12. 31. 오전 12:01:07아....☆ 이제 2019년이 오는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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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전 12:05:47아...안돼요...2018년의 마지막 날이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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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리아주 (822836E+53) 2018. 12. 31. 오전 12:19:06아니애요 마지막날이라뇨.. 12월은 8362673일까지 있단 말이에요 12월 31일 다음은 12월 32일이애오 그 다음은 33일...(필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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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전 12:53:27어서 오세요! 리아주...그리고...(토닥토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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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나래 - 훈련 (3098783E+5) 2018. 12. 31. 오전 8:48:19>>0
나래는 문득 창 밖을 바라보았다. 도시의 야경에 별은 떠있지 않았지만, 빠져들 것 같은 검푸른 하늘이 자신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 만 같아서. 방금까지 쥐고있었던 펜을 툭, 책상에 던지듯 놓아버린 나래는 홀린 듯 창을 열어 바깥 공기를 들이마셨다. 그러고보니 내일이면, 다음 해인가.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 1학년때보다도 훨씬 더. 나래는 이제는 지나간 달곰씁쓸한 추억을 되새기며 얼굴에 부닥치는 한기를 가만히 맞고있었다.
한기가 몸의 공허감을 타고 흐른다. 그것이 날씨 때문만은 아니라는 듯, 손목에 찬 보호대도 야경빛에 빛나고 있었다.
"정말 모순적이지."
나도, 이 도시도.
떨리는 숨결이 흘리는 하얀 입김이 시야를 메꾼다. 어둠 속에 손목을 숨긴 나래는 창을 닫았다. 신경 쓰지 말자, 더이상 기억하지 않아도 돼. 나는 이제 여기에 있고, 그곳에 있던 나는 이제 없어.
털썩 자리에 앉은 나래는 머리를 쥐어짜듯 정갈히 빗은 머리를 헝클었다. 끊임없이 기억나는 기억을 애써 묻어버리기 위해서.
"...공부하자."
자신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나래는 억지로 머릿속에 지식을 우겨넣으며 무시하는 것이었다. 자, 내년 2학년도 정진해야지. 어서 레벨을 올려야...
...응? 내년 2학년?
작은 의문이 들었으나, 그것마저 무시하기로 한 나래였다. -
960 강유민-훈련 (278) (5892039E+5) 2018. 12. 31. 오전 11:05:56>>0
정말로 앞으로 하루만 더 있으면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이었다. 야. 시간 빠르네. 절로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것일까. 그렇다는 것은 이제 곧...
참으로 묘한 기분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사건은 아직 종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 아직 종결되지 않았다. 콜드케이스는 잡히지 않았고,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를 하면 좋을까. 일단은 조사결과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기에 그는 그때까지 대기를 하기로 하면서 연산식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레벨3 식이었다. 레벨3 식을 다 정리하지 못하면 레벨4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이었으니까. 일단 레벨3 식을 확실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오늘도 그는 볼펜은 끄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천천히...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며 그는 열심히 볼펜을 움직였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961 Капитан◆YdCzFQd4qI (5830379E+5) 2018. 12. 31. 오후 12:38:23인간적으로 1월1일 신정 쉬면 12월 31일도 쉬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암튼 갱신함다... 다둘 맛점하새오 :3 -
962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12:42:00어서 오세요! 캡틴! 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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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Капитан◆YdCzFQd4qI (8609273E+5) 2018. 12. 31. 오후 2:14:5818년의 마지막 날... 뭔가 해야할 것 같은 비장한 기분이 드네요(???)
2018년도 마지막 QnA 시간이라도 가져야 할까요?(의미불명) -
964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2:50:002018년도 청문회인건가요...그거...?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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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Капитан◆YdCzFQd4qI (8609273E+5) 2018. 12. 31. 오후 3:06:48.....처...청문회는 안돼..!!(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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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연선주 (3971336E+4) 2018. 12. 31. 오후 3:43:35갱신~ 크리스마스에서 연말로 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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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Капитан◆YdCzFQd4qI (8609273E+5) 2018. 12. 31. 오후 3:45:30연선주 어서와요 :)
연말... 벌써 2018년이 끝이라니.. -
968 연선주 (3971336E+4) 2018. 12. 31. 오후 3:52:11반가워요 캡틴!
벌써 내년이라니..
늘 그렇듯 2019년 달력을 보면서 익숙해지지 않겠네요 -
969 Капитан◆YdCzFQd4qI (8609273E+5) 2018. 12. 31. 오후 4:01:54앗 그러고 보니 다이어리 사는 걸 완전히 잊고 있었네요...
...좀 느긋하게 사도 되겠지... 어차피 안 쓰니까...(? -
970 연선주 (3971336E+4) 2018. 12. 31. 오후 4:19:18내일 사면 되죠.
내일 못 사면 모레에 사고
모레에 못 사면 글피에! -
971 Капитан◆YdCzFQd4qI (8609273E+5) 2018. 12. 31. 오후 4:55:31그렇게 2019년 12월에 2019년 다이어리를 구매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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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5:02:20그리고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음...2018년 마지막 기념이라는 느낌으로 혹시 저에게 궁금한 점이 있다면...얼마든지 질문을 받아보는 것으로..!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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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Капитан◆YdCzFQd4qI (8609273E+5) 2018. 12. 31. 오후 5:17:28유민이는 언제쯤 트라이어드와 상견례를 하게 될까요...?(?????)
규아악 신년을 맞이하면서 야식을 뭘 먹어야할까 벌써부터 고민이군요(살찌는 고민(? -
974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5:32:53>>973 그것은 필시 레주가 시간이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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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Капитан◆YdCzFQd4qI (8609273E+5) 2018. 12. 31. 오후 5: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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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6:08:14으아아아아! 진정하세요! 캡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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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다빈주 (9760362E+6) 2018. 12. 31. 오후 7:43:36다빈주 갱신!
신년... 신정에 쉬고 싶습니다.....(주륵) -
978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7:46:31식사를 마치고 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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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다빈주 (9760362E+6) 2018. 12. 31. 오후 8:04:48유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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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8:13:12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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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8:49:38야호 집갱이에요! :3 내일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아 장을 잔뜩 봐왔읍니다 :3
치킨도 시켰다 치킨!!! 예아!!!(댄-스(???? -
982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8:50:12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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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8:51:14반가워요!!! 2018년의 마지막 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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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9:11:56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또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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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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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9:34:04....흑흑흑흑....이제 저는 포기했어요..모든 것이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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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9: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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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9:48:37....캡틴...안돼요...그거 아니야..!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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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9:55:35아무튼 유민주는 계속해서 2018년의 질문타임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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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9:59:13음... 18년의 질문타임이긴 하지만(?)
19년도는 황금돼지의 해! 그런고로 유민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의 부위(?)는 어디인가요? 1위부터 3위까지 답해주세요! :3 -
991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10:00:48...돼지고기의 부위를 가리다니! 유민이는 그 정도로 입맛이 까다로운 이가 아닙니다! (엄근진) 아..물론..껍데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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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10:04:34껍데기 빼고 전부 다...(메모(?
유민이가 싫어하는 껍데기는 부장님이 전부 해치워줄테니 걱정마세요(??? -
993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10:25:24조용하네요... :3 이건 차분하게 새해를 맞이하라는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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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10:30: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하선이는 껍데기를 좋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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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10:31:55좋아합니다 :3 좋아할거에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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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10:33:04....이건 캡틴의 취향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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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10:41:14칫 들켰나(?)
997! 이제 곧 터지겠군요! -
998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10:42:25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습니다. 유민이도 제 취향과 비슷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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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10:45:48어쩔 수 없이 취향이 들어가게 되어잇어오... 어쩔 수 없는 거시애오(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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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유민주 (5892039E+5) 2018. 12. 31. 오후 10:49:06맞는 말입니다! 그것이 제일 편하기도 하고요! 고로 1000은 제가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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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5337694E+5) 2018. 12. 31. 오후 10:50:301001은 내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