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3154477> [해리포터기반/판타지/All/리부트] 동화학원-di. 36. 황소가 기다린다 (1001)
그것은 배우는 중이니라◆Zu8zCKp2XA
2018. 11. 25. 오후 11:01:07 - 2018. 12. 1. 오후 9: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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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것은 배우는 중이니라◆Zu8zCKp2XA (1501923E+5) 2018. 11. 25. 오후 11:01:07*해리포터 기반 스레입니다. 몰라도 상관 없습니다. 궁금한 부분은 언제든 캡틴에게 물어봐주세요! 친절하게 답변해드립니다:)
*오고 가는 사람에게 인사합시다! 지적이 있다면 둥글게 해요. 모니터 뒤에 사람이 있습니다:)
*이벤트는 금~일 사흘간 진행되며, 7시부터 체크, 7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리부트 이전의 내용과 설정에 대한 언급은 참여자 인증 문제로 인해, 금합니다. 시트가 잘릴 수 있어요.
*동화학원 스레의 리부트 스레입니다.
*AT필드는 지양해야 할 것이 아닌, 금해야 하는 것입니다. 분쟁 또한 마찬가지이며, AT와 분쟁 관련으로 문제가 생길 시, 해당 문제가 되는 시트를 영구적으로 자르겠습니다.
*시트 재활용이 가능하나, 수정을 거쳐주세요:)
*일 주일간 갱신이 없을 시, 시트 동결. 이 주간 갱신이 없을 시 해당 시트를 자르겠습니다. 또한, 두 번 이상 특별한 사유 없이 동결이 되었을 경우에도 시트가 잘립니다:D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F%99%ED%99%94%ED%95%99%EC%9B%90%20-%20di
*웹박수: https://docs.google.com/forms/d/1EofUCXp_qqdj9J7zuuL_yEGWWiBUXlO08rKp51XYP-8/edit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999623/recent
' 근데 진짜 모르고 있었을까? '
' ? '
' 그도 조금 성격이 급하니까 말이야. '
' ..... '
'도와준 건 너라는 걸 다들 모르고 있을 거 아냐. '
ㅡ기멜, 뱀에게 말을 건네며. -
1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9:16:50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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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우주 (4117302E+4) 2018. 11. 26. 오후 9:17:381번을 놓치다니!!
1번을 놓치다니!!
안착합니다!
안착합니다! -
3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9:20:44않이 0레스......(동공지진)
새판에 안착합니다! -
4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9:21:27갱시인.. 인터넷은 마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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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것은 배우는 중이니라◆Zu8zCKp2XA (4212967E+5) 2018. 11. 26. 오후 9:21:33순간 잠들었....(흐릿)
모두 어서오시구... 고록 파여... 핑크....(줄줄)
유일한 NPC커플의 염장이라도 올려야 하나...(????(여러분: 캡 그거 아니애오;;;; -
6 선우주 (4117302E+4) 2018. 11. 26. 오후 9:23:06아 진짜 핑크..전 핑크를 원해요....다들 고록 파줘요....(줄줄
>>5 헉 정말인가요(반짝반짝) 전 찬성입니다! 그리고 캡틴 피곤하시면 일찍 가서 쉬셔요8-8 -
7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9:23:44마자요! 캡틴 피곤하면 어서 쉬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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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9:27:22캡틴 피곤하면 쉬세요8888 무리하지마시구8888(랜선 이불 덮어드림)
NPC 염장.....(팝콘 준비)(?) -
9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9:27:40미미주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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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9:33:52다갓님 기원!
.dice 1 4. = 1
1. 짜잘?
2. 단문
3. 진단
4. 꺼져 -
11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9:35:37짜잘한 거 뭐요?
.dice 1 4. = 4
1. 단문을 써.
2. 뭔가 하나 풀어봐.
3. 음...tmi?
4. 다 x치고 꺼졌으면 -
12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9:39:22갸아아악. 다갓님 이 시간차...
다들 안녕하세요..(몽쉘 하나 냠냠하고 옴) -
13 그것은 배우는 중이니라◆Zu8zCKp2XA (4212967E+5) 2018. 11. 26. 오후 9:39:26그래야겎우오.... 피로가 쌓엿나....ㅠ 미아납니다..ㅠㅠ 내일 답레 드릴게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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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선우주 (4117302E+4) 2018. 11. 26. 오후 9:40:55시간차 공격이라니 다갓님이 진화(?) 하셨어!!!
캡틴 들어가서 푹 쉬세요ㅠㅠㅠㅠ굿밤되세요!! -
15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9:42:51아니 다갓님 진화하셨다......??????(동공쌈바)
캡틴 푹 쉬세요! 굿나잇!! -
16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9:43:29캡틴 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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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9:50:42푹 쉬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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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9:53:50열시 반쯤에 일상 구해봐야지....(데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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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0:33:45않이 30분이 지났어....! 시간이 좀 애매하긴한데 일상 구하면 하실 분이 있으시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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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10:37:23저어는 어... 캡틴이랑 킵해둔 일상도 있어서 아무래도 무리일 듯 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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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0:43:51으으... 시간.. 애매... 12시 딱 킵이면 가능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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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0:47:40괜찮습니다 소미주 :D 킵되어 있으시면 어쩔 수 없죠!!(뽀다담)
>>21 늦...게봤다!!!8888(유튜브 폐해) 음..그럼 짧고 신속하게 돌릴까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
23 여선주 (4903234E+5) 2018. 11. 26. 오후 10:48:56와 미친 지금까지 자고 있었어 와아......... 세상 캡틴 정말로 너무 죄송합니다 세상마상..88888888888(머리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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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0:49:50헉 여선주우우!!!!!!888888많이 피곤하셨나봐요88888 어소사!(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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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0:50:08선레는 음.. 다이스로.. 할까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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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0:50:19어서와요 여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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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0:51:14어떤 상황이든 괜찮습니다. 그럼 다이스....는 미미주가 돌려주실 수 있나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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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10:51:28여선주 어소시고 아니 너무 피곤하셨나 봅니다... 주무세요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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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0:53:59.dice 1 2. = 2
1. 미미
2. 서월 -
30 미미주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0:54:31음음.. 저도 상황은 미미가 전혀 안 갈만한 곳이 아니라면 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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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여선주 (4903234E+5) 2018. 11. 26. 오후 10:54:39다들 안녕:ㅁ!!!!!!! 어떻게 이렇게 안정적으로 졸고 있는 게 가능했는지 몰라여.. 책상에 팔짱 끼고 요렇게..(????
아 와 전 진짜 대역죄인이에요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젠 잠도 안 와요 으으 다들 걱정은 고마워오...(파사삭 -
32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0:55:37팔짱을 끼고......(흐으릿) 여선주 목....목은 괜찮으세요.....?(동공지진)
아니 다갓님......... 그럼 선레 써오겠습니다! -
33 여선주 (4903234E+5) 2018. 11. 26. 오후 10:58:00목..... 목......(흐릿) 조금 뻐근하고 움직이면 아프지만... 아마 괜찮을 거라 생각해오;>(빵긋(대체
핫 일상!!!(착석 -
34 단서월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01:22서월은 백호 기숙사 특유의 새하얀 옷감 위에 검푸른 두루마기를 걸치고 쓴 편지를 곱게 봉하여 손에 쥐었다. 편지를 쓰는데에 방해되지 않도록 틀어올렸던 머리를 고정하고 있던 비녀를 빼내어 내려놓고 서월이 몸을 일으켰다.
"날이 퍽 차갑구나."
부엉이장에 가기 전 서월은 백호 기숙사를 가볍게 순찰하고 본래 목적지인 부엉이장으로 향하는 걸음을 떼어내며 나즉하게 중얼거렸다. 날이 퍽 차갑기 그지 없었다. 완연히 겨울이로구나ㅡ. 서월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지팡이를 꺼내들었다.
루모스하고 주문을 외는 소리는 나긋했다. 복도를 거니는 발소리는 제 발소리 뿐인듯 했다. -
35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02:23>>33 않이... 조금 목을 풀어주시는 게 좋을 텐데...888888 그거 무지 결리고 그럴텐데..몸을 챙겨주세요 여선주...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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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여선주 (4903234E+5) 2018. 11. 26. 오후 11:04:36핫 서월주가 걱정해주셔서 여선주는 햅보캐오!!!(???) 몸..후후후 목이랑 허리가 아픈 건 직업적 숙명이었지 뭡니까....^ㅁ^(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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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05:51(동공쌈바) 직업병이시면 더 잘 관리하셔야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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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11:06:46마자요. 직업병 그거 냅두면 큰일나구...(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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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07:05주작 기숙사와 복도의 차이가 많아지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것을 들이키고는 순찰을 나갈까. 라고 생각하면서 복도로 나왔습니다. 음. 아니요. 편지라고 하긴 우습지만. 편지에 달려있는 과자들을 다시 보내야지요.
후드를 안 덮어썼으면 아마 추웠을지도 모르겠다. 라고 흘러가듯 얕게 생각하면서 그 때에 비하면 추위가 더 느껴진다는 느낌을 받았겠지요.
어둑한 듯 드문드문 보이는 불빛이 멀리서 보이는 듯했습니다.
"누구 있나요?"
과자꾸러미를 들고 있어서인지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내며 고개를 갸웃하고는 물어보려 합니다. -
40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07:30직업병이 위험해요... 잘 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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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선우주 (4117302E+4) 2018. 11. 26. 오후 11:07:58오 잠깐 안전점검인가 뭔가 하는 사이에 일상이...!(팝그작
여선주ㅠㅠㅠㅜ스트레칭이라도 한번 해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부둥 -
42 여선주 (4903234E+5) 2018. 11. 26. 오후 11:09:06핫 다들 왜이리 상냥하셔(감동) 따흐흑 네넵 관리 잘 하겠습니다 저의 소중한 목이랑 허리랑..(?) 그런고로 다들 건강해지란 의미에서 건강해져라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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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여선주 (4903234E+5) 2018. 11. 26. 오후 11:09:46(스-트레에에에에칭
선우주 어소사!!!;> -
44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11:10:05써-누주 어소사!
아... 아앗! 건강해져버렷!(건강해져서 그뉵맨이 됨 -
45 서월 - 미미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14:55바스락거리는 소리가 언뜻 들린 듯한 느낌에 서월은 걸음을 멈추고 잠시 귀를 기울이는 듯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인 채 지팡이를 든 왼손을 조금 더 위로 치켜올렸다. 바스락거리는 소리보다 먼저 들은 건 누군가의 목소리였기에 큼, 하고 목을 가다듬은 서월이 깔끔하게 봉해놓은 편지로 입가를 가리고 입을 열었다.
"이 시간에 원내의 복도를 걸어다닐 이는 몇 없지 않습니까? 학생 대표거나, 교칙을 어기고 밤산책을 즐기는 자이거나, 교수님들이거나, 그것도 아니면 돌아다니길 좋아하는 패밀리어들이 그 예지요."
물론 저는 그 중 앞의 두가지에 해당됩니다만 그리 물으시는 귀하는 어느쪽이신지? 지팡이의 불빛을 끌수는 없었기에 서월은 편지를 지팡이를 든 왼쪽 두루마기 소매에 넣고 나긋하고 다정스러운 어조로 속삭였다. -
46 단서월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15:28선우주 어소사!
세상에 건강빔이라니.....!!!!!!!!(바스라짐(??????? -
47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16:23쏘미줔ㅋㅋㅋㅋㅋㅋㅋ그뉵맨이 돼셨어!!!자태가 주작기숙사에 걸맞는 자태로군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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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여선주 (4903234E+5) 2018. 11. 26. 오후 11:17:24핫하 건강빔은 대성ㄱ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미주 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
49 선우주 (4117302E+4) 2018. 11. 26. 오후 11:19:54그 건강빔 그대로 돌려드리죠! 흐아아아아아아(반사한다)
엌ㅋㅋㅋㅋ아니 소미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월주는 왜 바스라지고 계시죠... -
50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11:21:08어휴 제가 좀 심하게 건강해져서요^^(근육으로 벽 박살냄
않이 서월주 바스라지지 마시라 ㅠㅠ -
51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21:15바스락거리는 소리는 고쳐잡기라도 했는지 금방 사라졌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제일 첫번째..와 두번째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렇겠지요.."
라고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다가 나긋하고 다정스러운 어조를 듣고는 고개를 끄덕여 그쪽으로 조금 다가서려고 합니다.
"미메시스 헌터예요."
간단하게 헌터로 불러주세요. 라고 느긋하게 말하면서 루모스. 라고 속삭여서 살짝 밝게 만들려고 합니다. 장식이 약간 야광성을 띠고 있군요. -
52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21:45건강맨.. 되고 싶지만 전 무리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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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22:42아아니 쏘미주......죄송합니다.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죄송해요(???????)
>>49>>50 건강빔이 너무 강려크해서 현재ing로 논건강한 제 몸이 역효과로 바스라진 것 뿐이에요^ㅁ^ 다이죠부하다!!!!!(아니다) -
54 소미주 (9036087E+5) 2018. 11. 26. 오후 11:25:23아니 왜 서월주가 죄송해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구 죄송해하지 마요. 잘못한 것도 없으면성(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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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서월 - 미미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27:37"순찰과 교칙을 어긴 밤산책이라! 그거 퍽 고아한 취미로고. 겨울에 접어드는 시기에 하는 밤산책은 각별하지요. 아무려면 이해한답니다."
서월은 유쾌하게 대꾸하고는 말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몸을 돌리다가 이내 어딘지 익숙하다는 느낌이 드는 얼굴을 마주하자 오! 하고 감탄하며 한쪽 눈을 찡긋했다.
"외람되오나 구면이지 않소이까? 귀하의 낯이 퍽 눈에 익는구려."
헌터라고 불러달라는 부탁에 서월은 녹스- 주문을 외우고는 불빛을 끈 뒤에 헌터를 바라보곤 빙그레 다정스레 웃었다.
"성은 단이요, 이름은 서월이지요. 서월이라 부르시지요. 헌터군. 헌데 어디를 가는 길이였소?" -
56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28:49>>54 아니 벽을 박살내시는 패기에 저도 모르게 그만...^ㅁ^(노답) 핫!!!!부비부비!!!(맞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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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29:24아 분명 서월이랑 돌렸기에 나메칸에 있는 걸텐데 왜 기억이 안 나죠..(머리쾅쾅)
진짜 기억력 망한 건가.. -
58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30:26앗 미미주 저희 할로윈 이벤트때 돌렸어요(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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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32:55할로윈.. 할로윈...그러..ㅎ군요!(기억은 안나지만 어렴ㅍㅅ이 느낌은 난다)
흗흑.. 기억력이 망해가서 슬픕니다.. -
60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34:35괜찮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먹을수도 있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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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34:52"고아하다고까지 말해질 필요는 없지요...아마도요?"
"교칙을 어기고 밤산책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긴 하죠."
물론 저는 나름대로 모범생이라서 잘은 안하지만요. 순찰을 핑계로 한다느니..라는 요지의 말을 살짝 늘어뜨립니다.
"네. 그 때 만났지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지만 크게 인상깊은 기억은 고양이 귀라던가. 사슴 뿔이라던가. 진짜 강시라던가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아마도 인상이 살짝 흐릿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에 눈을 깜박이다가 답하는군요.
"부엉이장일까나요."
필요 없는 걸 보내서 말이예요. 라고 말하며 꾸러미를 달랑달랑 흔들었습니다. 단 과자인데. 전 단 건 잘 안 먹거든요. 라고 말하고는 뭐. 그 이유만은 아니지만. 이라고 덧붙이면서 생글생글 웃었습니다. -
62 선우주 (4117302E+4) 2018. 11. 26. 오후 11:36:54이분들 귀여우셔...(흐뭇)(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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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40:21미메시스: 제 눈치 좋다는 설정 어디다 팔아먹으신 건데요? 원래 설정대로라면 밤눈도 밝아서 누군지 알아야 하는데요.
미미주: 미미주가 멍청해서 그래...(파사삭) -
64 서월 - 미미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42:44"밤산책을 즐긴다는 것은 풍류를 즐길 줄 안다는게지요."
아무려면 고아하지 않다하면 무어라 이야기를 해야할꼬. 퍽 난감하구려. 서월은 다정스레 미소를 짓고 있다가 킬킬 유쾌하게 웃곤 헌터의 말에 나긋한 어조로 대꾸했다. 순찰을 핑계로인가. 서월 또한 가끔-아니 자주- 순찰을 핑계 삼아 돌아다닌 적이 있으니 딱히 지적하지는 않았다. 스스로가 무던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기도 했고.
"매작과를 먹은 그날이구려. 이거야 원, 시간이 참 빠르기 그지 없소. 안그러한가? 헌터군."
서월은 한쪽 눈을 다시금 찡긋해보인 뒤 부엉이장이라는 말에 우연이로군. 나또한 그곳에 가던 길이니. 하고 말문을 열었다.
"부엉이가 없다는 건 몹시 귀찮구려. 이럴 줄 알았으면 패밀리어를 들여놓는 것인데..."
과자를 보내려 한다는 말 뒤에 꼭 그 이유만은 아니다 라는 말을 들으면서 서월은 그렇구려ㅡ하고 무던히 대꾸한 뒤 부엉이장으로 걸음을 옮겼다.
"목적지가 같으니 그곳까지 동행해도 되겠나?" -
65 서월주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43:59서월: 인상이 흐려 다행이로구려!!!!(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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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미미-서월 (3475742E+5) 2018. 11. 26. 오후 11:48:29"밤산책을 다니는 게 풍류를 즐기는 이들만 있는 건 아니지요."
손님도 다닌다고 할 수도 있으니까요. 라는 말은 하지 않고 그냥 적당히 말합니다. 교칙을 어긴 건 어긴 거니까요. 다만.. 그런 일종의 스릴감을 느끼는 건.. 잘못은 아니겠지요. 들키면 무척이나 곤란할지도 모르지만. 서월의 말에
"그러게요. 빠르네요.. 학원을 반 이상을 다니게 되었고요.."
미메시스는 뭔가 아득한 과거나 미래를 보는 듯한 미묘한 표정으로 잠깐 읊조리듯 말했습니다
"패밀리어는 있지만 부엉이는 아니라서요."
그렇다고 편지 용도로 부엉이나 새 종류를 들이면 쿤지가 잡아먹을 것 같아서..는 농담이고. 깔끔한게 좋아서요. 라고 중얼거렸습니다. 그리고 동행해도 되겠나. 라는 물음에 해사하게 웃으며 답했습니다
"동행하는 건 괜찮아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
67 서월 - 미미 (5016612E+5) 2018. 11. 26. 오후 11:54:26"오, 그것도 그렇겠군. 거기까지는 생각못했소이다. 이것 참 부끄럽소."
서월은 유쾌하기 그지 없는 말투로 대답을 하고는 빙그레 다정스런 미소를 띄운 채 여유로이 걸음을 성큼성큼 옮겼다. 학원의 반 이상을 다니게 되었다는 말에 서월은 어깨를 천천히 으쓱였다.
"뭐 아무렴 시간은 잡지 못하지요. 아마 피고지는 꽃의 덧없음보다 시간이 지나가는 것이 더 덧없을 것이외다."
패밀리어에 대한 말에 쿤지? 하고 나긋하게 중얼거리고 서월은 시선만 살짝 굴려서 상대를 바라봤다.부엉이장에만 가면 자신은 그 올빼미가 생각나는 것과는 다른 의미일터
"패밀리어가 상위 포식자라면 안들이는 게 더 좋은 법일세. 뭐, 나는 그 어떤 패밀리어도 데리고 있지는 않지만 말이야." -
68 狂에 때는 없나니 중요한 것은 그것의 유무로다. (0577143E+5) 2018. 11. 27. 오전 12:00:02
댕- 댕-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사각대며 깃펜으로 종이를 긁던 너는 11월 27일을 알리는 종소리를 듣자마자 날카롭게 눈을 치떴지. 오늘은 너의 생일이었다. 너의 녹빛섞인 푸른 눈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듯 말없이 창밖을 응시한다. 룸메이트 세영도 잠에 든 야심한 시각, 너는 대체 무엇을 하려 드는가? 너는 유령처럼 스르르 자리에서 일어서 벽에 걸린 거울 앞에 섰다. 흰 잠옷과 긴 갈색 머리카락이 섬뜩한 매치를 이루어내, 마치 처녀귀신 같았다. 너는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거울을 보았다. 거울 속에 네가 비쳐져있다. 너와 똑같은 '너'. 그러나 하나가 달랐다. 너는 평소처럼 온화한 눈길을 주지 않았다. 거울 속에 있는 것은 핏발이 선, 섬뜩하고도 차가운 눈을 한 너였지. 아아, 그것은 正이 아니라 狂이었나니. 너는 거울을 바라보았다. 푸른 눈은 여전히 속에 품은 그것을 내보이고 있었다. 인정하지 못해. 너는 눈을 꼬옥 감았다. 사위가 어둠에 휩싸였다. 그래. 이제 괜찮아질테다. 제가 보고있지 않잖은가? 어둠은 자신의 추태를 가려주고 보고싶지 않은 걸 볼 수 없게 해준다. 너는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마냥 속삭였다. 다 괜찮아 질거라고. 저는 미치지 않았다고.
네가 눈을 뜬다. 녹빛 섞인 푸른 눈은 그대로 있었다. 너는 거울을 보고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광기에 찬 푸른 눈동자가 그대로 있었다! 아아, 정녕 저는 광인이 될거란 말인가? 너는 털썩 주저앉았다. 아니된다. 아니된다!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 내가 얼마나 정상을 '연기'했는데! 순수혈통만을 최고로 여기는 그 치들 앞에서 쓸모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했는데! 그렇게 해서 가진 지위가 뭐였지? 학년 대표? 퀴디치 몰이꾼? 너는 헛웃음을 터뜨렸다. 다 부질없는 것들이다. 전부 다. 너는 문득 추종자를 만났을 때를 떠올린다. 너는 사람이 죽는 걸 처음 보았고 곧바로 방어 마법을 사용했다. 그래. 평범한 사람이라면,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 시신을 보고 경악하고, 학생들을 지키겠단 일념만으로 방어 마법을 사용하고... 그러니까 너는 여전히 선량하지만 평범한, 여리디 여린 학년 대표로 남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건 어떻게 설명하지? 너는 다시 일어서서 찬찬히 거울 속의 제 모습을 바라보았다. 거울 속의 너는 여전히 붉디 붉은 광인이었다. 너는 눈을 천천히 감았다 뜨길 반복했다. 아무리 가리고 가려도 너는 여전한 미치광이였다. 너의 입꼬리가 말려들어갔다. 만족한 웃음은 결코 아니었다. 그래. 너는 크루시아투스 저주를 맞았다. 난생 처음으로. 탈레트는 너에게 살려달라고 말하라고 했지. 너는 거기에 뭐라고 했더라? 세포가 불타는 그 고통 속에서도 너는 그럴 수 없다고 맞섰지. 어린 아이가, 성인도 안된 마법사가 크루시아투스 저주에 맞설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것도 추종자 앞에서? 게다가 너는 비록 추종자라고는 하지만 사람을 공격하는데 있어 망설이지 않았지. 섹튬셈프라를 목에 날려서 즉사시키려고 하였고. 이건 살인 미수였다. 너는 그걸 이제야 깨달았다. 네가 웃음을 터뜨렸다. 광소였다. 그래. 너는 진작부터 미친게지. 그리하여 이 자리까지 온거지. 정상인을 '연기'하고 광인이 되길 거부한 아이는 결국 제가 광인이라는 걸 인지했나.
아아, 흡족해라. 저는 결국 광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하십니까? 너는 몸을 휙 돌아 편지지를 움켜쥐었다. 아무렇게나 닥치는대로 쓰는 편지는 광인의 헛소리로 가득하다. 이윽고 네가 그걸 찢어서 버린다. 벽난로에 버려 아예 태워버렸다. 소용없다. 네 편지는 읽히지도 않을테고 편지를 보낼 사람도 없다. 네가 광인이 되었다는 걸 누구에게 밝히겠니? 미쳐버린 널 받아줄 사람이 존재할까? 너는 숨을 죽여 키득대었다. 사회적으로 고립된 자신이 마음에 들었다. 재밌어라. 광인의 시선이 이런 것이었나? 너는 흥미롭다는 듯이 거울을 보았다. 미친 소미가 자신을 쳐다본다. 그래. 광인은 이런 눈빛을 하고 이런 생각을 하며 지냈구나. 광인들은 저를 해칠 것이요, 그렇다면 저도 기꺼이 그들을 해하리라. 너는 거울을 보며 속살거렸다. 마치 뱀의 쉬잇거림처럼 들렸다. 그래. 너는 거울을 손으로 짚으며 중얼거렸지. 이게 나로구나. 이게 진정한 나로구나.
너는 진정한 너를 찾았으메, 본디 狂에 때는 없나니 중요한 것은 그것의 유무로다.
Sectumsempra. 네가 거울을 향해 주문을 외운다. 거울이 산산조각난다. 파편이 사방으로 튄다. 룸메이트인 세영이 마치 시체가 살아나듯 일어난다. 세영은 황급히 침대에서 나오려다 하마터면 발 밑의 유리조각을 밟을 뻔했다. 세영이 소미를 본다. 이상했다. 이때까지의 소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아닌데. 저건 내가 본 김소미가 아닌데. 아이는 숨을 죽이고 자신의 오랜 친우를 보았지.
"소미야."
"..."
"이거... 네가 한거야?"
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응." 이나 "아니." 같은 말도 하지 않았다. 네가 핏발 선 눈으로 세영을 바라보았다. 세영은 순간 그 눈에서 혹한을 보았다. 냉혹하고 시린 눈동자였다. 그녀는 말을 할 수 없었다. 정확히는 겁먹었다고 보는 게 옳으리라. 세영이 다시 침대 속에 들어갔다. 아마 그녀는 잠이 들 때까지 이불 속에서 오들오들 떨겠지.
생일 축하해, 김소미
네가 걸을 피의 길을 응원할게 -
69 狂에 때는 없나니 중요한 것은 그것의 유무로다. (0577143E+5) 2018. 11. 27. 오전 12:00:33후아 드디어 올렸다. (널부렁
-
70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00:36"사람이란 제각기 다른 관점을 지니고 있는 법이니까요."
먼저 생각나는 게 다르다고 해서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일이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확실히 기억해둡니다.
"시간이란 참 덧없지요. 피고지는 꽃..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이 지나가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미메시스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네. 이름이 쿤지예요."
"날랜 편이기는 해도 사실 날짐승을 잡기엔 조금 부적절하긴 해요."
그래도 만약이란 게 있으니까..말이예요 라고 말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걸음걸이에 맞춰서 꾸러미가 흔들거리는 걸 봅니다. -
71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02:31(독백을 본다) :ㅁ............
?????????
!!!!!!!!!!!!!!!!
소미야???????? -
72 狂에 때는 없나니 중요한 것은 그것의 유무로다. (0577143E+5) 2018. 11. 27. 오전 12:06:04와타시... 소미를 흐콰시키고 싶었어요... 한번쯤은 소미쟝이 흐콰한 걸 보고싶었는데....
그게 드디어 이루어져써!!!!!(축제분위기
그럼 저는 위키 수정하러 갑니다! 모두 앙뇽! -
73 여선주 (8776942E+6) 2018. 11. 27. 오전 12:07:35일하러 가기 전에 잠깐 갱신합ㄴ..
왓더????????? 소미야?????????????(동공쌈바
어... 어...... 이거 여선이 때문이죠...(동공지진) 어... 충격먹고 일하러 가봅니다......(???????? -
74 서월 - 미미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10:14"다른 관점이라ㅡ. 다른 관점....."
그도 그러하지. 서월은 미메시스를 바라보던 시선을 돌려 정면으로 향한 뒤 자신의 턱에 손을 대고 부드러이 매만졌다. 다른 관점을 지니고 있지. 자신의 가문과 다른 순수혈통 가문들이 다르듯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다르듯이.
"피고 지는 꽃은 그 피고 지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아름다운 법이지요. 그 아름다움이 얼마나 덧없소이까? 나는 그리 생각하네."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들이 얼마나 찬란하게 아름다운지. 욕심이 없는 자신도 꽃과 달의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정도였다. 서월은 말을 끝맺었다가 이내 짧게 휘파람을 불고는 재미없는 농이외다. 신경쓰지 마시게 하고 다정스레 나긋하게 속삭였다.
"오호라... 그것 참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헌터군의 패밀리어를 보고 싶구려."
서월은 루모스로 불을 밝히지 않은 채 익숙한 듯이 성큼성큼 부엉이장으로 들어서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부엉이에게 다가갔다.
"애꿎은 생명을 희생시키는 건 좋지 않으니 염려하여 나쁠 건 없지."
서월은 다정스러운 미소를 지었다.그것이 자신이 할 말은 아니였다만 -
75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11:20아니 소미 흑화...않이.. 소미야아아!!!!!!88888888888(오열) 그와중에 쏘미주 금손님......(기어다님)
여선주 일 화이팅이애요!!! -
76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전 12: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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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전 12:16:26여선주 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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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狂에 때는 없나니 중요한 것은 그것의 유무로다. (0577143E+5) 2018. 11. 27. 오전 12:19:46아니 잠깐만 위키 수정하고 나오니 왓헤픈...
어 일단 여선이 때문은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여선이가 한 너도 광인이라는 말이 일종의 기폭제 역할을 하긴 했지만 소미의 흑화는 이전부터 제가 기획하고 있던 것이에요. 사실 소미는 제가 짤때부터 특색이 흐릿하고 평범한 캐릭터로 짜서 주변의 상황에 잘 영향을 받는 캐릭터로 정했는데 어... 지금 상황이... 게다가 주변에 있는 캐들도 비설이나 뭐 그런 게 피칠갑(?)이니까요. 그래서 얘도 살아남으려고 일종의 변질을 한 겁니다. 여선이 때문이 결코 아니에요! 그러니까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음... 죄송합니다. 제가 타이밍을 조절 못해서 여선주께 너무 부담감을 준 것 같아서 좀... 그러네요.
여선주가 이거 보실진 모르겠는데 다른 분들 여선주 오시면 이거 보시라고 꼭 좀 전해주셔요. 제가 너무 신경쓰여서... 아무튼 그렇습니다. -
79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20:38"다른 관점이지요. 가진 생각에도 불구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마는 것이지요.."
그들은 무척이나 인간적이었다. 그건 미메시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아뇨. 그만둡시다.
"끝난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요?"
"끝나가는 것을 보기만 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쓸데없는 질문이란 건 알지만 한 번 물어보고 싶다고나 할까요?
겪어보지 않고 지켜보기만 한 일이라서요. 라고 느릿하게 말하며 농담같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유지합니다. 눈은 여전히 생기 한 줌도 느껴지지 않지만.
"언젠간 볼 수 있을 거예요."
영리하긴 하죠.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애꿎은 생명이라. 애꿎은 생명..."
생명을 희생시킨다는 건 더 이상 만약은 없고, 미래를 잃고 멈춰버리게 만든 셈이지요. 라고 느릿하게 말하면서 꾸러미를 운반할 수 있을 법한 몸집이 커 보이는 부엉이를 찾아보려 합니다. 아. 찾았다. 라면서 꾸러미를 매달려 합니다. -
80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21:34소미 독백...허어어... 이제 헌터만 행복행복 웅앵웅 초킾ㅅ키인가...
-
81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21:47앗..아앗 알겠습니다! 아니 근데 진짜 쏘미 어째서....우리 치유계 캐릭이.....(털썩)
피ㅋㅋㅋㅋㅋㅋㅋㅋ칠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하않) -
82 여선주 (8776942E+6) 2018. 11. 27. 오전 12:24:22어
어어어어어어ㅓㅓ888888 확실히 중간중간 나오는 쏘미의 붉은 글씨에 어 암시인가..싶기는 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기획이 되어있었던 거군요 소미야....(우럭..
아 지금 테스트하고 있어서 짧게 말하고 가겠습니다.
소미 진짜 사랑합니다. 제가.
아디오스!!!!! -
83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27:05헌터: 제가 지금 행복 웅앵웅 초키포키.. 틀린 말은 아닌데. 과거가..
미미주: 아니 지금 행복 웅앵웅 초키포키하면 된 거지... 과거 피칠갑 된 거 일상에서 한 번이라도 드러낸 적 없잖아!(나름 신경쓰고 있는 거 맞음)
헌터: ....틀린 말은 아니죠. 네.. -
84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전 12:27:07헉 졸있....안되겠다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흑흑 아니 소미야 대체 왜....(오열) 아무튼 다들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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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27:29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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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서월 - 미미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29:29서월은 편지를 부엉이에게 매달아주면서 어릴때처럼 행동하지 않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퍽 나긋한 손길로 날개를 퍼덕이며 불만을 드러내는 부엉이를 살살 달래며 편지를 매단 뒤 창문쪽으로 날려보내고 나서야 서월이 미메시스와 시선을 맞출 수 있었다.
부드러운 노란빛 눈동자가 설핏 가늘어졌다.
"끝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구려. 그건 나에게 너무나 멀리 있는 것이며 또한 생각하지 말아야할 것이지."
끝나가는 것을 본 적도, 죽어가는 이를 본 적도 있지만. 서월은 거기까지 말하고 나서 입을 다물고 예의 웃음을 지었다. 말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히 명시해준다면야 감사하겠네 헌터군. 서월은 그리 덧붙혔다. 나긋함이 담긴 나즈막한 속삭임이였다.
"필요불가결한 희생은 삼가자는게지."
그 또한 정해진 법이라네. 사람이든, 짐승이든. 천지산간의 그 어떤 것도 생과 사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지. 서월은 혼잣말처럼 흥얼거리고는 꾸러미를 부엉이에게 매달려고 하는 미메시스를 보며 입을 열었다.
"도움이 필요하오? 둘이 매단다면 일이 속히 끝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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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30:24선우주 잘자요!
서월주: 피칠갑이래! 너잖아!!!
서월:^ㅁ^????????? -
88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39:23어.. 서월주. 필요불가결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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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48:07어..잠시만요...ㅋㅋㅋㅋㅋ악!!!! 실수했다!!(머리쾅) 필요 외의 희생으로 해석해주세요!!!!!
게다가 필요불가결이 아니라 필수 불가결이였어 !!!!! 이 똥멍청이 서월주!!!(머리쾅쾅) -
90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전 12:49:33위키... 수정... 다... 해따...(주금
전 자러가게쑵니다. 모두 안녕... -
91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50:55필수 불가결한 희생 외에는 삼가자는 게지... 라는 느낌이겠네요..
전 필요한 희생은 삼가자. 필요없는 학살이나 하자. 라고 말하는 줄 알고 잠깐 당황했.. -
92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51:05소미주 수고하셨구 소미주 나쁘다...;ㅁ;(대체) 잘자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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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2:52:17>>91 넵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석해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어마무시한 오해가 될 뻔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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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53:19"그렇군요."
짤막하게 답하고는 멀리 있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반대는 아니지만 지향점이 같은 것도 아니겠네요. 란 깊은 생각을 하고는 나즈막한 속삭임에 그저 그냥 한 말이었다고 하고 또.. 말을 잇습니다.
"맹세의 끝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란 말이면 꽤 멋지지 않아요?"
...진실은 그저 별 의미없는 말이었을 뿐이예요. 라고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느릿하게 말합니다. 필수불가결한 희생 외를 삼가자는 것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 될 희생. 그 기준은 애매하겠네요."
그건 그렇습니다. 필수 불가결한 희생을 정하는 건 희생자 스스로일 수도 아니면 타자일 수도 있겠지요. 생과 사의 법칙은 어쩔 수 없다는 것에 큭큭거리며 웃었습니다. 그렇지요. 어쩔 수 없습니다.
"아. 괜찮아요. 주작이라서 튼튼하거든요."
잘 매달고 나서 잘 가져다줘. 라고 밝게 말하며 창 밖으로 배웅해주려 합니다. -
95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2:53:44잘자요 소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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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서월 - 미미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05:05그냥 한 말이였다는 미메시스의 말에 서월은 입가를 가리고 있던 손을 내렸다. 물끄러미 미메시스를 바라보던 것도 잠시 서월이 킬킬거리며 유쾌하게 웃는다.
"뭐 반쯤은 농으로 들으시게나. 알다시피 내가 그리 진중한 성품은 못되는터라...나는 굉장히 실없는 소리를 잘한다네."
유쾌하게 가볍기 그지 없도록 말하며 서월은 눈을 찡긋하며 창문 저 멀리 날아가는 미메시스의 짐을 든 부엉이를 바라봤다. 눈을 깜빡이던 서월의 노란 눈이 미메시스에게 향했다가 아래로 떨어졌지만 그뿐. 서월은 예의 다정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맹세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라. 꽤 멋들어진 말이구려. 헌터군이 무슨 생각을, 어떤 짐을 졌는지는 모르겠으나 별 의미없는 말이면 어떻소."
아무려면 실없는 소리라도 나쁘지 않으이. 서월은 유쾌한 웃음과 함께 나긋하게 말하곤 천천히 두루마기 자락을 여미며 자신의 지팡이를 꺼내 들었다.
"어떤이에게는 애매하며, 또 어떤 이에게는 명확한 기준일터."
누구를 위해 움직이는가. 누구를 위함인가가 가장 명백한 목적이나 그것을 굳이 입밖에 낼 필요는 없을터이다. 서월은 그저 빙그레 미소를 짓고는 부엉이장을 나가려는 듯이 걸음을 옮기며 주문을 왼다. 루모스ㅡ라는 주문과 함께 불이 밝혀지자 서월이 미메시스를 향해 질문했다.
"나는 여기서 순찰을 조금 더 하다가 갈터인데, 헌터군은 어찌하겠소?"
//시간이 늦어서 슬슬 막레를 부탁드립니다... 와 아무말 대잔치!!!^ㅁ^(실성 -
97 미미-서월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12:08"농 안에 뼈가 있으면 곤란한데 말이지요.."
그래도 넘어가긴 할 거예요. 라고 생각하면서 곤란한 듯한 표정을 한껏 지어보지만 금방 풀어져서는 생글생글 웃습니다. 멋진 말이라는 것에 글쎄요- 라고 빙글빙글 웃습니다. 전혀 진지해보이지 않네요.
"명확한 기준이라면 무척이나 아쉬워지는 느낌이기도 하네요."
그런 법일지도. 그리고 순찰을 돌다가라는 말에
"저는 돌아가 봐야죠."
"밤이 늦었고.. 시간도 거의.. 다 되었거든요. 안 들고 나와서.."
먼 길을 갈 부엉이겠네요. 라고 말하면서 돌아갈게요- 라고 발걸음ㅇㄹ 옮기며 손을 휘적휘적 흔듭니다.
//얍.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서월주- 으으.. 잠온다.. -
98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14:10다들 잘자요.. 전 이만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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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15:07미미주 수고하셨구 잘자요! 굿나잇!!셔터 내립니다!!(드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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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셔터괴도 ◆tt8iCvOr6o (3053212E+6) 2018. 11. 27. 오전 2:34:23
-
101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전 3:32:47https://www.evernote.com/shard/s640/sh/57a00dc6-101a-461b-a485-cf9af2171aed/28383b348f490439b6507cf102c6740c
캐릭터성 이해를 위해 소미 문답 최신버전을 두고 갑니다. -
102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0:21:23아니 허억!!!! 니타주 금손님에 소미야....소미야아......!!!!(눈물)
이거슨 갱갱신의 소리!:> -
103 유키마츠 교감 - 소미쟝이다!◆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전 10:50:13' 편하게 있으렴, 편하게. '
유키마츠는 후후 소리를 내며 웃곤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러다, 자리를 권해지자, '실례' 라고 짧게 답하곤 앉았습니다.
' 과자를 좀 사러 나왔단다. 지금 날씨는 나한테 아주 적격이라... '
돌아다녀도 몸이 잘 녹지 않는 것은 그러했지요. 물론, 눈이 곧 내릴 것도 같습니다만 그것은 현무의 소관이니 넘깁시다.
' 가끔은 이런 밖에서 책을 읽는 게 더 집중이 되는 법이지. 나야, 어린 마법사가 학구열이 있다는 게 기쁘단다. 무슨 책을 읽던 중이었니? '
교감선생이긴 해도, 그는 교수였지요. 학구열이 있는 학생은 기쁠 뿐입니다. 아무렴요.
//답레를 달고... 병원.... 으아앙 가기 시러여...(털싹 -
104 유키마츠 교감 - 소미쟝이다!◆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전 10:52:03호고고고곡!! 니타주 금손!!!
그리고 소미야어어어아(우름 -
105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1:01:44캡틴 어소시구 병원 가기 싫으셔도 환절기라 가셔야해요....88888(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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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Zu8zCKp2XA (5405881E+5) 2018. 11. 27. 오전 11:15:38흐으으ㅡㄱ.... 다녀옻개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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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전 11:20:33다녀오세요 캡틴!!!;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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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전 11:40:49갱싱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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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2:29:37미미주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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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2:31:53안녕하세요 서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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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소미-유키마츠 (3439072E+5) 2018. 11. 27. 오후 1:09:17교수님이 자리에 앉자 너도 돌아와 제 자리에 앉았다. 너는 과자를 사러 나왔다는 교수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지금 날씨가 설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날씨겠지.
"과자요? 교수님 과자 좋아하세요?"
잠깐, 그렇다면 도영이한테서 받은 과자를 교수님께 주면 되지 않을까? 마침 너는 과자를 가지고 나온 참이었다. 너는 힐끔 열려있는 가방을 향해 곁눈질을 보냈다. 과자는 가방 안에 곱게 담겨있었다.
"역사책이었어요. 어둠의 마법사와 마법부의 대결에 대한 책이에요."
읽다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많더라구요. 너는 헤헤 웃으며 책을 들어 제목을 보여주었다. <역사상 사악한 어둠의 마법사들:마법부와 그들의 치열한 접전에 대하여>라는 책 제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
112 링샤오주 (7465492E+5) 2018. 11. 27. 오후 2:04:02ㅇ거ㅑㅓ아ㅓㅏㅓ가ㅏ으악졸ㄹ려ㅣ강신ㅇ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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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2:09:12오우 쉔같은 날씨다..........(?????????)
세상에... 여러분 안개 낀건가요? 왜 하늘이 사일런트 힐로 진입하는 초입처럼 보이지....?
링링주 어소사! -
114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2:12:05링링주 서월주 어소시고... 저희 동네엔 안개는 커녕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서요. 어어 서월주 일단 안개 때문에 사고 안나게 조심하시구...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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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2:24:21쏘미주 안녕하세요! 조심할게요!!! (토닥받음) 사고 날 일은 없지만.. 엄.... 뭐지 날씨가 괴상망측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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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2:57:05https://www.evernote.com/shard/s671/nl/1/eb8943c2-f8d4-4229-8bcc-25d39bcf9e27?title=%EB%84%8B%EC%9D%84%20%EB%8B%AC%EB%9E%98%EB%8A%94%20%EC%95%84%EC%9D%B4%EC%95%BC
문답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늘 생각하지만 이거 진짜 많아........ (흐으릿) -
117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3:55:48그아아아아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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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4:02:14서월이 문답..!!!
그.. 소미주.. 죄송합니다... 사장님이 쉬는 날에 일을 주셔갖고... 스트레스가 만땅이 되어버린 관계로...;ㅁ; 일상... 적당히 마무리했따고 해도 될까요..??9ㅁ9
쉬는 거 알고 계실테고 집이 아닌 고향으로 내려간 것도 알고 계실텐데 왜 그러시는 건지 모르겠..어오...(털썩) 미안합니다...(면목없음) -
119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4:13:04캡틴 어소시구... 세상에...... 888888888888 아니 사장님 우리 캡틴한테 왜그래요... (부둥부둥) 멘탈 회복하고 오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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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4:14:06아아니 캡틴... 저는 괜찮습니다! 여기서 마무리해요. 아니 그런데 사장님 왜 그러신데요 ㅠㅠ 우리 캡틴 쉬어야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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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4:15:04그리고 서월주 제가 노트 들어가려고 해봤는데 '이 노트는 다른 사용자의 소유이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이것만 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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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4:15:27잠깐갱신! 허어어어....문답...은 로그인이 필요하다닛..
캡은... 푹 쉬실 수 있기를 바래요...(토닥) -
123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4:18:47>>121 >>122 어머.. 애버노트 이자식....... (아련) 잠시만요!!! 애버노트 왜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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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4:20:58https://www.evernote.com/shard/s671/sh/eb8943c2-f8d4-4229-8bcc-25d39bcf9e27/e61f0e5bac036e0aa4affe192f5619cd
데스크탑 애버노트 공유 기능 만지기가 까다로워서 모바일로 다시 올립니다888888 이번에도 ㅇ안되면 때려쳐! -
125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4:30:16앗! 이제 됩니다. 허억 서월주 문답 너무너무너무 고퀄리티라서 깜짝 놀랐구 ㅠㅜ 우리 서월이 진짜 그 단아하면서도 의뭉스러운 행동 너무 조아요. 몇몇 부분이 좀 불안불안하지만서도... 흑흑 서월이 꽃길 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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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4:32:37몇멸 부분이 좀 불안불안한건 아직 안풀린 비설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D 어... 꽃길................. 꽃... 길......... 혹시 저승에 피어있다는 상사화길도 꽃길로 취급해주시나요?? (진지) 아니 고퀼리티라니..... (몸둘 바를 모름)
소미주도 완전 고퀼이였고 소미 너무 안쓰럽고 막..(울기(기어다님 -
127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4:32:55아니 몇멸 뭐야.. 몇몇입니다. (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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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4:42:16히익... 비설... 그 공포의 단어를!(오들오들오들
아않이 상사화길 안됩니다 ㅠㅠ 서월이 꼭 살아서 꽃길걷자 ㅠㅠ 이쁜 우리 서월이 ㅠㅠ 그리고 김씨 가스나는 그냥 평범한 가스나일 뿐입니다. 전-혀 불쌍하지 아나여!(서월주 일으켜줌 -
129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4:44:00아니 살긴 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죽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짐) 그리고 쏘미가 왜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않이 쏘미 안쓰럽고..... 흑흑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유계 쏘미가.... (오열)(일으켜짐) 그래.. 쏘미야.. 행복해야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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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4:57:26와 안죽는다니 다행임다! 오구오구 우리 서월이 행복하게 살아야해(꽃가루 뿌림) 그리고 소미는... 음...오아예... 아마 행복해질 거예요? 앞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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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5:01: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얘가 할 일이 많아서 못 죽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언니가 죽게 내버려둘 위인도 아니고.. (먼산)
소미 막 멋지고 걸크 뿜뿜이여서 안쓰러운데 너무 멋져서 꽃잎 뿌려드릴게요!!!! (꽃잎 뿌림) 아마라니, 아마라니!!!! 그래도 쏘미야 앞으로 행복해!!! 하고 싶은거 다해!!!!! (대체) -
132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5:19:39다행임니다. 흑흑 우리 서월이 넘모 이쁘고...(부빗부빗
와아 꽃잎이다!(꽃잎 맞음) 쏘미가 하고싶은 거 다하면...(먼산) 어 그래도 일단 해피엔딩은 맞아요. 우리 쏘미는 해피엔딩 아니면 생각도 안나서... -
133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5:22:53않잌ㅋㅋㅋㅋㅋ서월이한테 부빗부빗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월:???????) 하고 싶은 거 다해!!!! 흑흑..... 서월이 비설터지면 소미가 친하게 안지내려고 할거 같은데 해피엔딩이면 돼.. 괜찮아... ;ㅁ; 하고 싶은거 다하고 행복해져...
-
134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5:33:55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치킨 시켰는데 맛나네요.. 상품권으로 샀더니 좋다..
.dice 1 4. = 3
1. 진단
2. 단문
3. 리퀘를 걸고 뭘 해봐.(뭐 네코미미라던가)
4. 꺼져 -
135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5:36:04(흐릿)
뭐하지.. 문제같은 거라도 내야하나..(바스라짐) -
136 서월주 (1627608E+5) 2018. 11. 27. 오후 5:41:27미미주 어소사!!!!
않이 리퀘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스라진 미미주 복원) -
137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5:47:34(바스라진 게 너무 커서 복구되어도 완전히는 안됨)너무 어려운 걸 리퀘하시진 않겠지요..(막 미미 그려주세요 같은 능력 밖의 뭔가)
문제를 맞추신 분들께 리퀘를 겁니다. 예시로는 다음 일상에서 어미에 뭘 붙이라던가. 의상을 리퀘한다던가...
Shoe+?=긴급통화
Window+?=잔뜩 쌓인 물건
Kite+?=호랑이
Gold+?=어려운 비밀번호
?는 무엇일까? -
138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5:51:56(데굴데굴(일상을 돌리고 싶은 소미주다
-
139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5:53:59일상...고민고민..?
-
140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6:06:55모바일로 복귀합니다:▶
앗...문제가 너무 어렵다.....(털썩) 저도 일상을 하고 싶기는 한데 저녁을 언제 먹을지 몰라서 죄송해요 소미주88888 -
141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6:15:17괜찮습니다! 음 미미주는 고민하시는 건가요?
-
142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6:18:51으음. 약간 고민이라고나 할까요- 망할 체력이 안 받쳐주니까 일상도 제대로 못 돌려..
혹시 퀄리티가 낮고 아무말이라도 괜찮으시다면.. 돌릴 수 있기는 해요. -
143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6:19:03다들 어서오세요-
-
144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6:32:30앗! 퀄리티는 저도 낮으니 괜찮긴 한데 혹시 무리하시는 거면 궂이 돌리실 필요 없어요! 일상이야 다음에 돌리면 되는거고...
-
145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6:33:53괜...찮을 겁니다? 저녁도 먹었고.. 그냥 잡담하는 걸 좀 돌리면 괜찮겠죠!
퀄리티 망인 거 미리 사죄드려야 할 것 같.. -
146 소미주 (0577143E+5) 2018. 11. 27. 오후 6:38:11아니아녜요! 저도 지금 퀄리티가 좀 안좋아서... 그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어... 그러면 돌리는 걸ㄹㅎ 하고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요? -
147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6:44:47네네. 다이스로 할까요?
.dice 1 2. = 1
1. 소미
2. 미미
3. 다시해.
상황은.. 적당히 다 괜찮겠네요. 헌터가 못 가는 그런 데 빼면요. -
148 소미주 (5518435E+5) 2018. 11. 27. 오후 6:47:00앗 미미주 죄송한데 저 집안에 일이 생겨서 좀 늦을 것 같아요 ㅠㅠ 죄송합니다. 잠깐 수습 좀 하고 올게요!
-
149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6:48:20괜찮아요- 천천히 기다릴게요-
-
150 소미-미미 (5518435E+5) 2018. 11. 27. 오후 6:56:27생일날 아침부터 부엉이를 통해 케이크와 편지를 받는 것도, 친구들한테 축하 인사를 듣는 것도, 산더미같은 선물 뭉치를 받는 것도 꽤나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아니, 오히려 흡족했지. 너는 히득히득 웃으며 주작 기숙사 공용 휴게실에 웅크려있었다. 주변이 시끄럽긴 했지만 기이하게도 네 주변만은 아무도 없었지. 왜? 그들도 눈치를 채었나?
너는 콧노래를 부르며 책을 꺼냈다. 읽고 있던 책은 이제 막 서양에서 득세한 어둠의 마법사들과 오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었다. 어둠의 마법사들은 혼혈들을 잡종이라고 칭하고 그들을 박해하였다지. 웃기지 않니? 너는 책을 내려놓은 탁자에 엎드리다시피 하고 키득 웃었다.
"흥미로워라." -
151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7:04:50책상 위에 텀블러를 엎어버려서 아앗.. 거리면서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느냐고 한숨쉬었습니다. 다시 채워넣고는 마십니다. 역시 갓 만든 게 가장 좋다니까요.. 라는 우스개소리를 중얼거리고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생일이란 것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크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생일을 아예 안 챙기는 사람은 아닌걸요. 라는 느긋한 생각으로 선물을 주기 위해서 잘 포장된(마법의 힘을 빌렸다) 상자를 들고는 휴게실에 있을 것인가.. 하고 나가려 합니다.
"뭐가 흥미로워요?"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건, 혼자만의 시간이려나요- 라고 느긋하게 말하면서 소미에게 다가오려고 합니다. 뭘 읽고 있는 것이려나요..? 라는 의문을 담은 표정이네요. -
152 ◆Zu8zCKp2XA (1858093E+6) 2018. 11. 27. 오후 7:10:01울고 좀 추스리고 왔습니다:3
베라 몬스터마시멜로? 마시멜로몬스터? 하튼 마시멜로 들어있는 거 최곱니다.. 맛있워오..
그리고 여러분은 꼭 캡틴처럼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넘기지 말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앞장서서 말하기에요.. :3 안그러면 캡틴 처럼 속병나요..(흐릿)
저녁 먹고 올게요:3 -
153 소미-미미 (5518435E+5) 2018. 11. 27. 오후 7:10:18아, 미메시스구나. 너는 힐끗 그를 보자마자 엎드려있던 몸을 바로 세웠다. 뭐가 흥미롭냐라... 글쎄? 생기없던 푸른 눈에서 귀기가 세어나왔다. 네 입에서 다정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던가?
"어머, 우리 미메시스 아니니? 안녕."
그 상자는 무어니? 설마 내 생일선물이야? 농담조로 깔깔대며 말하는 웃음소리가 하이톤이었다. 너는 재밌는 것을 봤다는 듯 웃음을 지었지. 아, 웃음소리가 뚝 끊겼다. 마치 인형 안에 내장된 축음기가 고장나버린 것처럼. 네 고개는 정면을 향했지.
"멍청한 짓거리를 하는 치들이 우스워서."
그래서 웃고 있었지. 너는 상냥한 웃음을 띄며 조곤조곤 말했다. 물론 말하는 내용은 서릿발과도 같았지만. -
154 소미-미미 (5518435E+5) 2018. 11. 27. 오후 7:12:03아니 잠깐 캡틴 어서오세요...긴 한데 우셨다뇨? 괜찮아요? 안그래도 아까 좀 걸리긴 했었는데... 일단 푹 쉬시고 어... 캡틴도 부당한 대우 당한 거 있으면 꼭 말해요. 참고 넘어가지 마시고...
-
155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7:13:23어서와요 캡! 어.. 우셨다니.. 부당한 거 있으시면 참지 말고 내뱉으시고.. 속 편하게.. 뭐지. 따땃한 거라도..(토닥토닥)
-
156 ◆Zu8zCKp2XA (1858093E+6) 2018. 11. 27. 오후 7:16:28전 이제 괜찮아요!XD 두 분 모두 고마워요!!XD
뭔가 그 동안의 일들이 한 번에 북받친 것 같습니다.. 좀 낫아여 그래도.. ':3
저도 이제 말해야죠.. :3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넘기니까 너무 만만하게 보이나봐요.. :3c -
157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7:20:03"안녕하세요 소미 선배-"
헌터라고 불러주시던 게 언제적 일인데.. 이름으로 진화했네요- 라고 농담처럼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는 선물이냐는 말에 에엣.. 하는 곤란한 표정을 하면서 짠. 하고 말하려 했는데..라는 약한 투덜거림을 내뱉었군요.
"아. 네. 선물이예요."
어라. 벌써 들켜버렸다. 뭘 선물하면 좋을까... 생각해봤는데. 역시 아직은 학생이니까. 장식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골라 봤어요. 라고 덧붙이면서 그렇게 크지 않은 상자를 소미에게 건네주려고 합니다. 아마 열어보면 지팡이 관리 세트와 예쁘장한 장식용 스노우글로브같은 게 있을 것 같습니다.
스니코스코프는 차마 선물하진 못했지만요.
"멍청한 치들..이요?"
이해를 못했다는 듯 고개를 기울입니다. 우스운 건 우스운데. 서릿발같은 말에 주작 기숙사임에도 약한 한기를 느끼는 듯 눈을 깜박입니다. -
158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7:23:20스니코스코프를 선물했을 시에..
스니코스코프 과로사할 것 같아서 못 건네줍니다.. 캐릭터들 비설이.. 어우...
일단 마법 물건이라 막 주는 건 그럴 것 같기도 했..
.....혹시 지팡이 관리 세트도 선물하기엔 좀 그런가...? -
159 소미-미미 (5518435E+5) 2018. 11. 27. 오후 7:28:52아오 미치겠네. 미미주 죄송한데 코피가 안멈춰서 좀 늦을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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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7:32:12아아니 코피.. 코피부터 해결하세요! 코피 그거 위험해요... 늦는 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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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7:39:05밥먹고 재갱신합니다!:▶
소미주 코피 어서 멈추고 오세요!!! -
162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7:40:59어서와요 서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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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7:41:14저녁 먹고 재갱... 인데 소미주 어서 코피 진정을...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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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7:46:52캡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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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7:50:09"성으로 부르는 건 너무 정없어 보이잖니."
한국식으로 따지자면 김소미에서 '김'만 떼어서 부르는데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너는 평이하면서도 부드러운 어조로 말하고는 곤란한 표정을 보자 웃음을 터뜨린다. 들켜버렸구나. 너는 후배의 투덜거림을 듣고는 빙그레 미소를 지었지.
"어머나. 우리 미메시스, 선배 생일 선물도 준비해주고... 진심으로 감동 먹었단다. 여자친구 생기면 꽤나 잘 챙겨주겠는걸?"
너는 키득거리며 능글맞게 말하고는 상자를 열어보았다. 빗자루 관리 세트와 스노우글로브가 들어있었다. 너는 짐짓 놀란 채 하며 그것들을 들여다보았지. 우리 친애하는 후배님이 이런 걸 준비해왔네. 이 선배님은 퍽 기쁘단다. 말을 함과 동시에 눈이 초승달 모양으로 휘어졌지.
"아무것도 아냐. 그저 우리 후배님은 그렇게 자라주지 않았으면 한단다."
그렇지? 너는 짐짓 점잖빼는 채 하며 미메시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그 모습이 우아한 백조를 연상케 했지. -
166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7:50:37코피가 드디어 멎었습니다... 후 힘든 사투여따. 하지만 내가 이겼지 후후...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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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7:53:17아구구 소미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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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7:53:40캡 어소시구 소미주도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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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7:55:05세상에 소미주.... 8888888(뽀담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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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7:57:45"한국식으로 따졌을 때엔.. 오히려 성이 이름.. 아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풀네임으로 부르는 것에 가깝지 않으려나요-"
막 리처드가 막 세 명 네 명 있을 수 있어서 그게 오히려 성만큼이나 구분하기 어려울 듯도 하고. 라고 농담같이 하지만 별 문제는 없겠네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무어라 불러도 상관없다는 듯한 표정입니다.
"마음에 들어요? 다행이다."
선물 고르는 건 어렵다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여자친구라는 말에 당연히 잘 챙겨주겠지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확하게는.. 여자사람친구로 받아들이긴 했지만. 정정하진 않을 듯하네요.
"어떤 멍청함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렇게는 자라지 않을지도 모르죠."
확신하지는 않는 말을 합니다. 멍청함의 가준이 성적이면 확실히 아니지만요? 라고 덧붙이는군요.
//앗.. 다행이네요.. 어서와요 소미주! -
171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8:06:44"그런가? 무어...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잖니?"
그저 내가 너를 미메시스라고 부르든, 헌터라고 부르든 구분만 되면 되는 거란다. 네가 속삭였다. 달큰한 목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 네가 문득 웃는다. 천진난만함과 잔혹함이 혼재된 웃음이었지. 얘, 아가. 넌 무어가 그리 즐겁니?
"물론. 우리 후배님이 주는 건데 마음에 가당치 않을리가."
너는 기품있게 스노우글로브의 표면을 쓸고는 다시 상자를 닫았다. 지금 여기서 보는것은 가당치 않다. 나중에 방에 가서 더 자세히 봐야겠지. 너는 선물 상자를 탁자위에 놓고는 다시 미메시스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내 말은 순수혈통주의만 부르짖는 멍청한 애들처럼 되지 마라는 뜻이란다."
일순간 너의 시리도록 푸른 눈동자에서 번쩍하고 무언가가 나타난 것도 같았다. 그것은 광기였나? 아니면 노기였나? 구분도 하기 전에 너는 감쪽같이 그것을 숨겼다. 표정은 어느새 나른한 아기고양이 같은 유순함을 드러냈지. 물론 나는 우리 미메시스가 그렇게 되지 않을 걸 알아. 너는 사분히 말하였다. -
172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09:51히익... 소미쟝 무셔.......(동공지진)(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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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8:17:12"그건 그렇지요.."
그것에 호불호를 따지지는 않지만. 기분상의 문제였었다. 그저...확실한 것? 에 가까웠었지. 마음에 가당치 않을 리가. 란 말에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으니까. 혹시라도 그렇다면 A/S해주세요- 라고 농담처럼 말하고는 시선을 받았습니다.
천진난만함과 잔혹함이 혼재된 웃음.
그것은.. 무척이나 그녀를 닮은 듯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말을 하고 지키고 있지만.. 천성을 숨길 순 없는 법이지요.
"....."
번쩍하고 나타난 것이 광기인지 노기인지 구분할 수는 없었지만, 분명 그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유순함을 드러낸 소미를 바라보고는 잠깐 침묵하다가.
"지금의 저는 순혈주의....는 아닐 거예요."
음. 아마도요. 라고 느릿하게 말하려 합니다. 미래는 모르는 일이지만.. 딱히 되고 싶진 않다..에 가까울 것 같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이려 합니다. -
174 셔터괴도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8:20:51갱신할게요. 캡틴께서 울다 추스리고 오셨다는걸 이제야 보았네요.
캡틴께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셨다는 말이 보였습니다. 최근에 일하는 날이 아닌데도 출근하시고 그런 뉘앙스의 말을 보았는데, 그렇게까지 일이 터졌을줄은 미처 몰랐네요. 일단은, 음...좀 낫다고 하셔도 걱정이 되네요.
캡틴 심성이 심청이 허리를 잡아서 저먼 수플렉스를 내다 꽂을 정도로 매우 곱다는 건 평상시 레스에서도 자주 보였습니다. 음..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캡틴께 부당한 대우를 하셨던 분들께 캡틴이 만만하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해결책이 교과서적인건 알아도 제일 효과가 좋다고 말씀 드려야겠네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세요. 물론 처음엔 힘들겁니다. 조용히 넘어가는 분도 계실거고, 혹은 반발이 있을수도 있고, 심한 말을 들을지도 모르지만 부당하게 대우 받으며 속을 썩여 자신을 죽여가는 것보단 낫습니다. 캡틴께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은건 레스주도 마찬가지지만 가족분들도 마찬가지니까요.
이러저러 말이 길었네요. 캡틴 부디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갱신할게요. 오늘부터 좀 편하게 갱신하고 오래 있을 수 있을 것 같슴다 >:3!!! -
175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8:23:17어서와요 니타주-
미미: 갑자기 선배가 순혈주의자들을 다 때려잡을 것 같은 포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미미주: ....도영이가 힐러인가!(진지함) -
176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24:07호곡... 니타주 따뜻하신 분이시다....88888888 말주변이 없어서 해드리고 싶은 말이 많아도 위로를 못드렸는데...8888니타주 완전 멋지시구....
어소세요!:▶ 오래 있을 수 있다니 축하드립니다:) 30분에 일상을 구해봐야겠네요! -
177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8:24:29"물론. 우리 후배님이 그럴만한 인물이 아니란 것은 내가 잘 아니까."
너는 시덥잖은 소리를 하며 깔깔 웃었지. 당연히 너의 후배님은 그럴 자가 아니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머글 태생인 저와 이야기를 나누고 생일 선물까지 주겠는가? 너의 눈이 다시금 미메시스를 향한다. 그러고보니 물어볼 거 있었는데-
"헌터는, 과자 좋아하니?"
네가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혹한속에 피어난 새싹같은 다정함이었다. 네 손에 어느새 과자봉지가 날아와 잡혔다. 소환 마법을 쓴 것이 분명했다. 네가 빙그레 웃었다. 여전히 다정함을 뒤집어쓴 채.
"별 건 아니고 과자를 좀 주고자 해서."
아는 후배님한테 잔뜩 받아버렸거든. 너는 봉지 속에서 과자를 하나하나 꺼낸다. 한과며 양과며 종류가 다양하다. -
178 셔터괴도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8:25:18집에서 이제 요양생활 시작이애오! >:3
병원을 꼬박꼬박 가야하지만...선생님..보험처리..되나요....(흐릿) -
179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8:25:47아 잠깐 도영이가 힐러라는 부분에서 물 뿜었...
니타니타주 어소시고 저는 치우고 올게요. 아 미치겠다. 물이 코로 들어갔나봐 ㅠㅠ -
180 셔터괴도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8:29:35다들 반가워요 >:3!! 아니 도영이 힐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PG 스레가 되어가고 있어....!!!!!!!!
앗 소미주 다녀오셔용..ㅠㅠ -
181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30:01어엌ㅋㅋㅋㅋ소미주 괜찮으세요!?!!!!!!!! 다녀오세요!!!
않이 근데 도영이가 힐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환장함)
>>178 세상에....니타니타주....(이리와 안겨 포즈)(니타주:꺼져요) 요양생활이라니. 푹 주무시구 맛있는거 잔뜩 드시구...888888 병원 꼬박꼬박 가시구!!! -
182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8:30:09"그렇죠. 헌터는 그럴 만한 인물이 못 되어요."
너스레를 떨듯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뭐 어떤가. 그렇게 평가받으면 된 일이지요. 그걸모토로 삼았으니. 그리고 소미의 말에 눈을 깜박입니다.
"과자...라..."
좋아하지는 않지만 싫어하진 않아요. 라고 고개를 끄덕여 말합니다. 그건 그렇습니다. 주면 먹지만 굳이 사서는 잘 안 먹는? 일지도요? 라고 덧붙이는군요.
"앗. 그래요? 어쩐지 오가는 사람들의 손에 들려 있더니만. 그런 거였구나.."
과자가 나오는 걸 바라봅니다. 종류가 다양해서 보는 맛은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헌터는 과자 꾸러미를 보냈지요. -
183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30:15아니타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고마워요...8888888888888 그리고 괜찮습니다 서월주! 이미 저희 스레 분들의 존재 자체만으로 저는 많이 치유되는걸요:> 이제 저도 말하려구요...!!! 진짜 만만하게 보여질 줄이야...;ㅁ;
그리고 도영이가 힐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도영 학생을 스카웃 할까(진지
다녀오세요 소미주..!!! -
184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30:50엇.. 30분이다... (고민)
구한다 나 일상!!!!!^ㅁ^ -
185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8:31:17다녀오세요 소미주!
아아닠ㅋㅋ 다들 도영이 힐러에 웃으셬ㅋㅋㅋ -
186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31:58>>183 (캡틴 꼬옥)(뽀담뽀다담)(격하게 쓰다듬) 힘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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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8:35:11미미주: 헌터는..... 반짝반짝 일러보고 덷고 다니는..
헌터: 제 취급 너무합니다..
미미주: 그치만 힐러라기엔 현재는 몰라도 과거가 은근 피칠갑이고, 딜러라기엔 너무 쎈 분들이 많고.. 탱커하기엔...(흐려짐) -
188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36:42모두 감사합니다!!>:3 저는 화이팅 하겠습니다!>:3
???: 일단 이벤트에서 나부터 살려주지..?(흐릿)
캡틴: .....=D(외면)
기멜: (절레절레)
???: -
189 셔터괴도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8:36:51저는 원체 성질이 더러워서 처음부터 안됩니다를 학습했지만..(흐릿) 사람 앞에 서면 정말 힘들 거예요. 안돼! 라고 말하는 거요. 고양이나 강아지한테도 안돼라고 말하기가 힘든데 하물며 사람이면 정말 힘들거든요. 이 부분은 캡틴께서 마인드 컨트롤이나 연습을 하셔야 할지도 몰라용 ':3..
니타랑 일상 허쉴? -
190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8:38:00주면 먹지만 사먹지는 않는다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단 건가? 너의 눈이 반쯤 감기었다. 나른한 고양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나? 아니, 나른한 토끼인가? 네 눈이 다시 번쩍 뜨였다. 녹빛 섞인 푸른 눈이 잘 보였다.
"싫어한다면 억지로 받을 필요 없어."
나도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주는 악취미는 없으니까. 너는 아이처럼 키득대고는 꺼낸 과자들을 다시 안으로 집어넣었지. 아, 주변 사람들의 손에 과자가 들려있었다고?
"내가 한참 전에 준 것을 아직도 안먹었나 보구나. 너무 무분별하게 뿌리고 다녔나..."
너는 손끝으로 뺨을 톡톡 두드리며 생각에 잠겼지. 아아, 과자들이 너무 많은데 다 처리하질 못하겠네. 너는 연극조로 중얼거리고는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핏발서린 눈에 미묘한 이질감이 어렸다.
"그래. 우리 헌터는 그럼 무얼 좋아할까?"
과자가 아니라면 무얼 좋아하니? 네 말투가 다정함에서 상냥함으로 바뀌었다. -
191 셔터괴도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8:38:30캡틴 거기서부터 안돼를 실천하시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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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40:24>>189 고마워요...!!!>:3 열심히 연습해야죠!!>:3
그리고 아이는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들었습니다...!!(?????(이럴 때 쓰는 말 절대 아님) -
193 서월주 (8292723E+5) 2018. 11. 27. 오후 8:41:01>>189 쉘위?????일상?????
아니 잠시만요 거기서 안돼를 실천하시는 캡틴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4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8:42:12"싫어하지는 않아요."
조금 덜 좋아하는 것 뿐인걸요? 예전에 과자먹다가 거하게 걸린 적이 있어서.. 라고 말합니다. 그 때엔 난리도 아니었던가요. 직접 본 건 아니었지만. 무척이나 가깝게 느꼈습니다.
"그래도 마법으로 보존 걸어두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으니까. 편하긴 하지요..?"
그래서 야금야금 먹고 있는 걸지도 몰라요. 라고 무척이나 확신어린 말투로 말합니다. 그리고 뭘 좋아하냐는 물음에 조금 고민하는 듯하다가.
"단점이자 장점이지만. 싫어하는 건 없어요."
덜 좋아하는 건 있어도요? 으음.. 더와 덜의 차이가 너무 미묘해서 애매하긴 하지만요... 라고 말하면서 가끔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려나. -
195 서월주 (8292723E+5) 2018. 11. 27. 오후 8:42:34저어는......성격이 더럽다기보다는 꼬여서....(별명이 꽈배기임) 저처럼 조목조목 따지고 비틀어서 뭐라하는 것보다 니타주처럼 하세요 캡틴!
화이팅이애오!!!!!!!!!(꼬옥) -
196 서월주 (8292723E+5) 2018. 11. 27. 오후 8:43:11않이 캡틴 그거 안이애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틀려욬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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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셔터괴도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8:44:27맞아오 강하게 키워야죠...니타야..강하게..(니타: 크루시오) 으아ㅏ아아악 크아아ㅏ아아악 (고통)
>>193 예ㅔ아 일상. 선레 정한다 다갓.
.dice 1 2. = 2
1. 그냥 니타
2. 갓갓비설 ㅅㅓㅇㅜㅓㄹ -
198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46:08그리고 일상이 돌아가니...(착석)
제법 회복되었으니.. 돌아라 추종자 정보털이(???) 다이스!!>:3
.dice 1 4. = 1
1. 학생들이 만난 추종자들
2. 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는가
3. 뱀
4. 언제 바꿔치기 당했는가(???? -
199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46:21니타주도 그거 안이애오....(동공지진) 갓갓비설 무엇ㅋㅋㅋㅋㅋ원하시는 상황 있으신가요 니타주????
선레는 조금 걸릴것 같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셔라!!!:3 -
200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47:14괜찮아오..!!! 학생들이 딜 짱짱 먹일거구!! 말빨로다가 확확 이겨먹을테니까요!!!!>:3(???:아바다케다브라
갸아아아아악
>>>>돌연사<<<< -
201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47:32헉 3번이 나와야하는데(손톱물뜯)
야호 추종자 정보다!!!!!!!!(착석) -
202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48:07(서월을 본다)(설레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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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8:49:19"저런. 그럼 위험하지 않아?"
과자에 트라우마라도 생길 것 같은데. 너는 힐끔 과자봉지에 시선을 던지며 생각했다. 과자먹다가 거하게 걸린 적이 있다라... 큰일 날 뻔했네. 너는 말없이 미메시스를 본다. 문득 불빛의 각도 탓에 순간적으로 네 눈이 녹색을 띠었다.
"그렇긴 하지. 곧 질리지만."
과자같은 단 건 쉬이 질린단 단점이 있잖아. 너는 나긋나긋하게 속삭이듯 말하고는 봉지에 손을 넣어 포장된 과자들을 쓸어본다. 다양하기도 하지... 이것들을 이제 어디에 처리한다? 집에는 벌써 보냈고. 너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미메시스의 말에 고개를 든다.
"싫어하는 게 없다라... 대단하네."
무릇 사람은 생을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싫어하는 걸 가지게 되거늘... 너의 짙푸른 눈이 미메시스를 본다. 아해야, 정말로 싫어하는 게 없니? 정말로? 라고 말하는 듯한. -
204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50:02아무튼.. 학생들이 만난 추종자들인가.. ;3
1. 포섭 불가, 가능 추종자들을 만났습니다:3
2. 만나지 않은 추종자는 한 명 뿐입니다.
3. 만나지 않은 추종자는 탈레트에게 선물 받은 비녀(feat.아니타, 기멜)를 꽂으려 했습니다.
4. 의외로 만난 추종자들은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5. 그들 중 세 사람은 파셀마우스 가능자입니다.
6. 누에는 은근히 뜻에 맞는 이름들을 지어줬습니다
7. 지금 만나고 있는 양반은 최고 연장자입니다(???)
정도일까요>:3 -
205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8:50:33미미주는.. 제 몸과 얼굴에 안쓰러움 필터인지. 뭔가가 달렸는지 뭘 말해도 안쓰러움 몇스푼이 들어간다는 느낌...이었네요..(흐려짐)
미미주: 내가 보기엔 그정도는 아닌데...
동생: 미미주가 아프리카 기아 수준도 아닌데 말야...(고개끄덕) -
206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53:02(+)로 뱀에 대한 정보를 하나 풀자면...
그가 머리를 굴려서 추종자들은 학생들에게 아바다를 쏠 수 없습니다!XD -
207 서월주 (8519155E+5) 2018. 11. 27. 오후 8:53:13....연장자라구요??????(동공지진) 어..세상에...(흐릿)
아아무튼 선레쓰러!!! -
208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8:55:16파셀마우스는 그 젬스 겨슷님으로 위장한 추종자가 뱀 불러모으는 장면에서 짐작하긴 했지만... 그나저나 추종자즈 은근히 많이 만났네요. 안만난 추종자가 한명밖에 업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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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56:47저도 정말 놀랐워오>:3
[추종자 모두 만나 도감 채우기](추종자들: 야) 미션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뻔 했어오.. :0(멈춰) -
210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8:57:52가장 나이가 많답니다!XD
그래봤자 탈레트는 '야', '너', '어이' 라고 부릅니다만..
탈레트: (동방예의지국에서 예의는 저 멀리 내다던져버림)
캡틴: 어째서지...(흐릿)
탈레트: 이봐 -
211 서월 - 뭐하냐구요??? 순찰을 빙자한 산책이요(?) (9675973E+5) 2018. 11. 27. 오후 8:59:38서월은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검푸른 두루마기와 그 안에 입은 새하얀 교복이 오늘따라 조금은 따스한 바람에 흩날린다. 루모스 하고 주문을 외는 행동이 무척 익숙했다. 학생대표가 된 이래 순찰을 빙자한 밤산책을 하는 것도 익숙했다.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서월은 백호 기숙사를 한바퀴 돌고 학원 밖으로 향하는 복도에서 마주친 아직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은 학생들에게 가벼운 주의에 가까운 언질을 주고 되돌려 보냈다.
본인들의 기숙사로 향하는 학생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서월이 나즉하게 한숨을 내쉬고 재차 걸음을 옮겼다. -
212 셔터괴도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9:00:06으어아ㅏ악 잠시 약먹ㄱ고 오느라 원하는 상황은 막 갑자기 나는 자유를 찾아 떠날거야 금지된 숲 내부에서 너의 이름은 찍기만 아니면 다 됩니다!
그리고 서월주.
젤로도 데려갈까용? :3 -
213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9:00:23"좀 위험하긴 했지만 괜찮아요."
별 트라우마도 없고요. 라고 말합니다. 아닌게아니라. 그것은 사실이었습니다.
"단 건.. 너무 달아도 문제고.. 안 달아도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단짠단짠이 좋더라고요. 라고 말하면서 단점을 수긍합니다.
"대단한 건 아니예요."
"여러가지로 보았을 때엔 분명 있기는 했지만, 싫어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싫어하는 척에 가깝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했거든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정말로 없냐는 듯한 소미의 눈을 보면서 살짝 눈을 피합니다. 그건 일종의 본능처럼 체화시킨 것이었으니까요. 배운다면 그렇진 않겠습니다. -
214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9:00:34호에엑 그 마지막 한명은 꼭 만나고 싶네요. 좋아. 캡틴이랑 일상을 많이 돌리면 만날 수 있겠지!(힘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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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9:01:55만날 수 있을거에오!!>:3
우연한 만남이 레이드를 스킵시킬 수 있습니다!!>:3(ex.기멜쟝) -
216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9:02:15그리고 아니타주..88(토닥토닥
-
217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9:03:59
-
218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9:06:04다들 어서오세요!
-
219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9:06:19선우주 어사오세오!!
-
220 서월 - 뭐하냐구요??? 순찰을 빙자한 산책이요(?) (9969287E+6) 2018. 11. 27. 오후 9:06:27젤로는 편한대로 하셔도 됩니다!!!! 선레가 왜이리 짧냐면.... 그렇게 배웠어오(대체)
선우주 어소사! -
221 니타니타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9:06:32어디보자..다갓님 오늘 얘가 제정신일까요..?
.dice 1 2. = 1
1. 아니타가 언제 정상이라고;
2. 웅냥? :3? -
222 니타니타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9:07:04선우주 어소사!!!!!!!!!!!!
아니
다갓님
서월이가 언니라고 착각해요 미친 다갓놈아 -
223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9:09:00저는 집안일을 좀 하고 올게요!!!
-
224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9:09:23다녀오세요 캡-
-
225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9:10:50다들 안녕하세요! 캡틴은 잘 다녀오셔요!!
-
226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9:13:52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착각...착각할까요????
.dice 1 2. = 1
1. ㅇ
2. ㄴㄴ
캡 다녀오세오!!! -
227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9:14:31하아니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이 착각하라는데 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니타야 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28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9:19:10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님ㅋㅋㅋㅋㅋㅋ(흥미진진)(팝그작)
-
229 이쪽도 꼼수를 쓰고 있워오 아니타 - 순찰산책 동지(?) 서월이 (8801794E+5) 2018. 11. 27. 오후 9:26:03아니타는 오늘 정말 기쁜 날이에요, 그렇죠? 어머, 아아, 난 몰라! 아니타는 기숙사 안에 세 개 정도 도착한 소포를 바라보며 손등을 이마 위에 얹더니 쓰러지는 시늉을 냈더랍니다. 왜 그러냐고요? 글쎄, 요즘 꾸밀 옷이 부족한 것 같지 뭐예요~ 라고 아빠께 편지를 썼더니 이렇게 가득가득 사주시는게 아니겠어요? 아, 너무나도 행복해라! 아니타는 소포를 열어보았지요.
"맙소사....아빠도 참..이러면 하이디가 울어버려용♥"
탐지 불능 늘이기 마법으로 소포 안에 신발을 여섯 켤레나 넣으셨네요. 머글 사회 최신 유행 스타일 하나, 마법사 사회 유행 스타일, 원내에서 신고 다닐 것, 아니타가 좋아할 디자인 하나, 그리고 킬힐까지! 아웅! 몰라. 이러면 옷을 열어보기가 두렵지 뭐예요? 얼마나 대단할까!
오, 맙소사. 정말 대단해요! 소포를 마저 열어본 아니타의 감상평은 그러했습니다. 심지어 새 장신구와 설탕에 절인 제비꽃까지 있네요? 아아, 로맨틱해라. 아니타는 후다닥 새 옷을 입어보았지요. 그리곤 방을 빙글빙글 돌았더랍니다. 꼭 춤을 추는 무용수처럼 그 높은 굽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부드럽게 빙빙 돌았던가요? 젤로가 주변을 맴돌며 아니타를 칭찬했지요.
"아차, 순찰! 아저씨, 저 다녀올테니까 말썽 피우지 말.아.요♥ 아웅..말썽 피우면..음..."
아니타는 잠시 고민을 하다 "탈모 저주를 써버릴거야♥" 라고 으름장을 놓았더랍니다. 젤로가 아니타의 어깨에 앉고, 아니타는 품이 큰 도포를 걸치며 밖으로 나섰답니다. 오, 아니타..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한복의 곱디 고운 치마를 입고 나가는 건 아니지 않아요..? 그러니까, 음....그니까요. 아무리 아니타가 개방적인 사람이라 남자도 치마 정도는 입을 수 있지! 난 스코틀랜드 사람들도 이해하는걸. 따위의 논리를 가져도(???) 그건..
"아니타 예뻐?"
"응?"
진짜 아니라고요. 아, 또 안듣네. 아니타는 복도를 조목조목 순찰하듯 걸어다니며 학생들을 기숙사로 돌려보내기도 하고, 젤로의 날개 끝을 잡으며 빙글빙글 왈츠를 추듯 즐거이 노닐기도 했더랍니다. 그리고 보인 건 학생이던가요? 아니타는 커다란 소매 자락을 휘날리며 활짝 웃었더랍니다!
"안녕~ 예쁜아, 이 늦은 시간엔 어쩐 일일까?" -
230 니타니타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9:29:00이거 진짜 사소한 tmi인데 니타 성격을 생각하면서 들었던 곡이 메이플 레헬른이랑 퀸의 킬러퀸인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그렇게 흥할줄 몰랐지..최애곡이 여기저기서 막 들려와요...(흐릿) -
231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9:34:45가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애는... 아니, 내가 신경 쓸 필요는 없나? 너는 눈을 가늘게 뜨고 미메시스를 바라보다가 봉지 속에서 과자를 하나 꺼내었다. 달디 단 마카롱이었다. 너는 포장을 벗기고 그걸 하나 베어물었지. 달콤한 맛이 혀 안에 가득 맴돌았다.
"그래. 다행이야."
친근감있고 다정한 어투였다. 너는 입꼬리를 휘어 다정스레 웃고는 다시 미메시스를 바라봤지. 그렇지. 뭐든 적당히가 좋은게지. 단 것도, 그것을 먹는 사람들도. 너는 다시 베시시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마카롱을 베어물었다. 어느새 과자 하나를 다 먹어치워 버렸네!
"하긴. 뭐든 적당한 게 좋은거니까."
중용을 유지해야 하는데 그게 참 어려워. 그렇지 않니? 너는 미메시스에게 나긋나긋한 어투로 묻고는 입꼬리를 휘어 웃어보였다.
"싫어하는 척?"
어라. 눈을 피하네? 재밌어라. 너는 키들대며 눈동자의 움직임을 쫓았다. 그래. 네 속내는 무엇이니, 미메시스? 네 모습이 마치 먹이를 사냥하는 짐승 같았지. -
232 (곧 정체성에 혼란이 올 자입니다) 서월 - (곧 정체성에 혼란을 줄 자입니다) 아니타 (9969287E+6) 2018. 11. 27. 오후 9:35:33서월은 제 스스로 타인에게 퍽 곱습니다라는 말은 하더라도 제 스스로에게 누군가가 곱다라는 말을 듣는 일은 거의 없었다. 여즉 복도에 남아있던 앳된 낯의 여학생을 나긋한 어조로 주의를 준 뒤 돌려보내고 나서야 서월은 잠시 자신의 머리를 쓸어올렸다.
예쁜아, 라는 칭호에 서월은 눈썹을 팔자로 내린 뒤에 고개를 살짝 기울이다가 천천히 눈을 깜빡이곤 몸을 돌렸다. 부드러운 노란빛 눈동자에 품이 큰 도포의 소맷자락이 먼저 눈에 들어오자 어이쿠, 이런하고 나긋한 어조로 유쾌하게 중얼거렸다.
"통금시간을 어기고 돌아다니는 간큰 이는 아니랍니다. 늦은 시간에 무얼하냐 물으신다면..순찰을 하고 있었다고 아뢰겠나이다."
그리 물으시는 귀하께서는 밤늦은 시각에 어찌 돌아다니시는지요? 서월은 자신에게 건네어진 예쁜이라는 호칭은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부드럽게 눈을 가늘게 뜨고 예의바르고 단아하게 목례로 인사를 건넨 뒤 질문까지 막힘없이 이어서 말하고 나서야 빙그레 다정스럽기 그지 없는 미소를 띄워보였다.
서월의 눈이 살짝 상대가 데리고 있는 패밀리어로 향했지만 그뿐이였다. -
233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9:36:35야호 청룡 시닙이 왔읍니다! 모두 환영해주기 바랍니다!XD
-
234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9:37:43!!!!!와!!!! 신입!!!!!! (꽃가루 뿌릴 준비) 캡틴 어소사!
맞아오... 보헤미안 랩소디 음청 흥했죠....(꾸닥) -
235 니타니타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9:39:45시닙이라거여????? 시닙!!!! (레드카펫 깔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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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9:40:47네?????? 시닙이오??????? 아아니 얼마만의 신입이야!!!!!! 당근빳따 환영해줘야죠!!!!!!!! (레드카펫 깔 준비
-
237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9:41:40보헤미안 랩소디... 보러가고 시퍼오... 정말 명작이라고 들었어오:3 영화 안 본지 아마도 2년 째라 언제 보러 갈까 싶지만요..(흐리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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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이안주 (6428185E+5) 2018. 11. 27. 오후 9:41:41안녕하세요? 레드카펫 전에 레스 남기고 싶었는데 제 타자를 믿는 게 아니었네요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할게요~
-
239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9:45:19으아아악!!!!! 신입분 어소사!!!!!!!!! (꽃가루 퐝퐝) 백호 기숙사의 5학년 학생대표이며 누가보더라도 아니 얘는 대체뭐하는 애야? 싶은 서월이를 굴리는 서월주에요! 뜬금없지만 이안주 사랑합니다^ㅁ^
>>237 영화..저도 보러가고 싶습니다...8888888(눈물) 그리고 캡틴....(뽀담)
헉 그리고 여러분 내일 마스크 챙기세요!!! 미세먼지!!!!! -
240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9:45:31(보헤미안 랩소디 보다가 잔 사람
어... 영화 취향이 안맞으면 보다가 잘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어오...
얏호! 시닙분이시다! 이안주 어소사! 주작 기숙사에서 어... 한때 힐링을 맡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소미 오너 소미주애오! 반가워오! -
241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9:46:40안이 소미주..... (동공지진) 맞워오...취향 안맞으면 잘수도 있구.....:3
-
242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9:47:18으와아아아아 신입분이다!! 선배님이시다!!!!!!! 세상에 같은 청룡 5학년 선우를 굴리는 선우주입니다!!!!
-
243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9:47:21언제부턴가 우리 애들이 힐링 담당이 많이 사라졌어... :3(아련(<-원흉입니다)
어서오세요 이안주!!! -
244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9:47:55악 도중작성!!!
궁금한 점은 언제든 질문주세요!!XD -
245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9:48:07그 영화 재밌다고 듣긴 했지만...아직 안 봤습니다..
-
246 이안주 (6428185E+5) 2018. 11. 27. 오후 9:49:42저는 보헤미안 랩소디 다 보고 VOD 기다리고 있는데 따로 본 친구는 잤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자체가 엄청 좋기보다는 퀸 노래가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영화 보고 조부모님과 나이대가 비슷한 밴드를 좋아하게 됐지만요...
모두 반갑습니다! 6학년 학생 대표 호구를 굴릴 이안주예요~ -
247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9:49:45"다행이지요-"
다행이었지요.
"그렇네요.. 중립이나 중용을 유지하는 건 참 어렵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는 것을...아. 아니다."
별 말 아니예요. 라고 말합니다만. 정말 별 말은 아닙니다. 아마도 정말 좋아하는데도 조금 중용적으로 하는 건 힘들겠다.. 라는 어조일 겁니다. 그리고 싫어하는 척이란 되물음에 약간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좋아하지 않는 건 없어요."
덜 좋아하는 건 있어도 말이예요. 예를 들자면 이상한 맛 젤리빈이라던가요. 라고 느릿하게 말합니다.
속내를 보이는 것은 무리무리- 옅은 생각이 꽉 들어차고, 약간은 무표정이 섞인 미소를 띄우면서 싫어하는 걸 싫어한다고 말하면 정말 싫어하게 될 지도 모르니까요. 라고 덧붙입니다. -
248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9:50:41아아니... 시닙분이시다! 주작 기숙사 4학년 치유캐+비주얼을 맡고있는 미메시스입니다! (꽃길 쫙 깔아둠)
-
249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9:58:52
-
250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0:02:20
-
251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10:02:21"응? 무슨 말을 하려고 했니? 우리 후배님."
너는 자비로운 미소를 띠운 채 미메시스가 할 말을 기다리는 듯 했다. 못들은 척 넘어갈 수도 있지만 굳이 얼버무린 말만을 골라내어 듣고자 함은 단순한 짓궃음인가? 아니면 광기인가?
"박애주의자 같네, 우리 미메시스는."
싫어하는 게 없다니, 정말 기이한 인간상이잖아. 그렇지 않니? 나긋나긋한 네 목소리가 시끌시끌한 휴게실과는 다르게 이질적으로 울린다. 신기하기도 하지. 세상에 싫어하는 게 없는 사람이 있을까? 글쎄. 내가 보기엔 말야, 싫어하는 게 없는 너도 충분히 미쳐버린 것 같아. 물론 이 말을 입밖으로 내진 않을 거지만.
"그래. 요즘 학교 생활은 어떠니?"
잘 지내니? 하는 말이 퍽 친근했지. 마치 제 단짝에게 하는 말처럼. -
252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06:21소미..소미...무서워요....;ㅁ;(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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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08:26그리고...맞아요....힐링캐들이 사라지고 있어..애들아 꽃길 걷자...888888888
>>246 헙 시트보니 절대 호구가 아닐것 같은데..허ㄱ허ㄱ..선배 짱 예뻐요888888(이안주:으 서월주 좀 부담스러워요 100m이내 접근하지 마세요) -
254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10:09:33소미야...(울음) 다들 꽃길만 걷고..행복해야 해....
-
255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0:11:02"으음.. 편애와 중용의 어려움에 관한 말이었어요."
정말 좋아하는 거에 기울지 않게 하는 게 그렇게 쉬웠다면 불공평한 건 덜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생각하면서 원래 좋아하던 거랑 싫어하던 거랑 비교하지 않으려고 한다던가요.. 라고 덧붙입니다. 그리고 박애주의자 같다는 소미의 말을 들으며 생글생글 웃습니다.
"박애주의자라.. 인류애가 넘친다고 표현해도 되겠네요-"
그것은 사실이었다. 구분되지 않는 생각이 속삭였다. 방향은 조금 달랐지만. 학교 생활을 묻는 소미에게...
"요즘 학교 생활은.. 음..."
좋다라고만 말할 순 없네요.. 추종자가 습격하질 않나. 고양이 스토커가 나 사실 길고양이처럼 굴다가 학생에게 다시 주워졌어! 일지도 모르고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어디까지나 헌터가 생각한 가능성에 불과하지만요. -
256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11:35(상사화길 예상하는 중)(먼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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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이안주 (6428185E+5) 2018. 11. 27. 오후 10:13:18>>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부담스러워요 최고 학년으로 내니까 예쁜 후배가 생겨서 좋네용 6학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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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0:15:00와이파이가 말썽이내오... 힘내라 스크트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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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15:54>>257 키가 멀대같지만 예쁘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안이도 예쁘다!!!(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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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16:53앗 캡틴 와이파이 힘내라!!!!!!!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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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핫하 받아라 정체성 공격! 아니타 - 혼란 삠!!!!! >:3 서월 (8801794E+5) 2018. 11. 27. 오후 10:19:43아니타는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어머, 눈 앞의 사람은- 꼭 늑대를 보는 것 같던가요? 머리 색도 그렇고, 눈동자의 색도 그렇고.
아, 같은 대표인가봐요? 어쩜. 왜 몰랐을까? 아니타는 잠시 눈을 도르륵 굴려 젤로를 쳐다봅니다. 젤로는 아니타의 시선에 슬금슬금 고개를 돌리더니 젤로는 암것두 몰랑! 하고 날개를 들어 눈을 가렸지요.
"아후후, 저도 순찰을 돌고 있었지요- 하마터면 서로 감점을 할 뻔 했구나아. 아참, 좋은- 밤이야. 예쁜아."
젤로는 아니타를 따라 "예쁜아!" 라고 외쳐보곤 시선이 느껴졌는지 고개를 기웃기웃 이리저리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앵무새답지 않게 당당하게 종알댔지요.
"젤로는 하이디 패밀리어! 안녕!"
"응응, 우리 말랑이. 안녕-"
아니타는 작게 키득거리며 웃었습니다. 젤로가 아니타의 뺨에 고개를 부볐고, 아니타는 젤로의 부리에 뺨을 부볐지요. 어쩜 이렇게 사이가 좋은지! 아니타는 젤로의 부리를 긴 손톱의 끝으로 쓰다듬어줬지요. 어라, 아니타. 오늘은 호갑투를 끼지 않았네요? 뭐, 아무렴 어떤가요? 아니타의 시선이 서월을 향했지요.
"우리 예쁜이는- 백호 기숙사일까요?" -
262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10:22:17캡틴 와이파이야..죽지마....!!!
>>256 서월주...(흐릿) 전 그 길 반대입니다... -
263 니타니타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10:23:17시닙!!! 신입!! 안녕하세요 신입분!!!! 같은 6학년 현무 대표 니타주애오!!!! >:3!!!!!!!! 어..어...뭘 담당하더라...어...
아스트랄 패션센스(?)랑 추종자 콜렉터(??) 랑 어...또...어...부캡틴이랑...어..........귀여운 거..담당..이던가..? (흐으으으으릿) -
264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10:24:28"그렇구나. 하긴... 좋아하는 것도 적당히 좋아해야 하는데 마음이 자꾸 가니 힘들긴 하지."
재미없긴. 너는 웃음을 띠며 상냥히 대답하였다. 하지만 그 속이 어땠을진 아무도 모를 일이었지. 쉬이 대답해서 놀기 지루해진 건가?
"인류애라. 우리 미메시스는 착하네."
언제나 선의 입장에 있는 것은 좋은 일이지. 네가 권태로이 말했다. 저도 언제나 선의 입장에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터이지. 그러나 그게 영원과도 같을까? 너는 문득 궁금해지는 것이었다. 아이야. 네가 정녕 선인이라고 생각하니? 응?
"저런. 하긴... 요즘 추종자 들도 학교에 오기도 했고... 여러가지로 좀 정신이 없었지?"
우리 후배님이 많이 힘들었겠네. 너의 말이 다정함을 나타내었다. 네가 상냥한 미소를 짓는다. 많이 힘들면 언제든지 나에게라도 말하렴? 네가 말을 하였다. 너는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인간인가? -
265 이안주 (6428185E+5) 2018. 11. 27. 오후 10:28:30>>259 ♡♡♡♡♡♡
>>263 앗 안녕하세요! 6학년이 얼마 없어서 시트 스레에서 봤었어요 친구친구 :>!! 추종자 콜렉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6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0:32:12소미야아아아....(우름)
-
267 도영 ◆.A.70nlg5s (7063367E+5) 2018. 11. 27. 오후 10:34:12아니 이게 뭐야... 하루만에 갱신하러 왔더니 이게 무슨 일이야...
바빠서 갱신만 하고가는 도영주가 갱신 -
268 (혼란빔을 맞았다!) 서월 - 효과는....미미했다! 아니타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35:50상대가 눈을 휘어 웃는 것에 서월또한 빙그레 다정스러운 미소를 유지한 채 루모스로 밝힌 지팡이의 불빛을 녹스라고 주문을 외워 끈 뒤에 상대에게 다가갔다. 서월은 눈 앞의 학생에 대해 가장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고민에 빠져 있었다. 눈 앞의 이는 남성인가, 여성인가. 고운 한복의 치마를 입곤 있었지만 설핏 보이는 뼈대라던가를 가만히 물끄럼하게 바라보던 서월은 패밀리어의 반응에 킬킬거리며 유쾌하게 웃었다. 썩 귀여운 패밀리어로군요. 덧붙히는 목소리는 나긋하다.
"오, 괜찮답니다. 아무렴. 오해할 수도 있는게지요. 부디 신경쓰지 마소서."
좋은 밤이야 라는 인사에는 검푸른 두루마기의 앞을 여미고 빙그레 웃은 서월이 목례를 해보이며 나즉하게 말했다. 평안하신지요라고. 서월은 눈을 가만히 들어 앵무새를 바라보다가 오 그렇구려. 안녕하신가? 젤로공이라는 말을 유쾌하게 덧붙혔다.
퍽 사이가 좋아보이는 패밀리어와의 모습에 서월은 웃음을 짓고 있다가 눈을 천천히 깜빡였다.
"이런. 무례를 범했습니다. 하얀 교복은 백호 기숙사의 특징이지요. 예, 백호 기숙사랍니다. 통성명이 늦었나이다. 서월이라 합니다."
귀하께서는 어느 기숙사의 뉘신지요? 나긋하게 서월은 부드러이 눈가를 휘어보이며 질문에 답하고 질문을 던졌다. -
269 선우주 (1082266E+5) 2018. 11. 27. 오후 10:36:43아 안되겠다 너무 졸려서 오늘은 일찍 자러가보겠습니다ㅠㅠㅠ다들 미리 굿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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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37:55소미야!!!!!888888888888 (눈물) 도영주 어소시구 힘내세오!
>>262 ^ㅁ^????? 서월주는 아무것도 몰라요!!!!!(대체)
>>265 헉!!!!!(맞하트!) -
271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0:38:06도영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선우주 잘자요!!
저도 분명 잠 오는 약을 먹었는데 왜 때무네 말짱...?(흐릿) -
272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38:12선우주 푹 주무세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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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니타니타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10:39:07도영주 어소사! 선우주는 푹 줌시구!!!
>>265 야호 친구친구!!! >:3!!! 쿠후훟ㅎㅎ후후후 지금 냐옹하는 아조시를(?) 수집했습니다 >;3!!! (뭔) -
274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0:40:30"여러가지로 조금 가치관이라던가. 기준이라던가 많이 다르니까요."
그래도 고민같은 거 하면서 나아지겠죠.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화사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착하다는 말은 칭찬 아니라던데요. 할 말 없을 때 하는 말이랬는데."
...는 농담이예요. 전 인내심이 강하다는 말이 더 좋거든요. 라고 말하지만 그것도 농담인 게 다 빤히 보일 듯합니다. 여러가지로 정신이 없었다는 말에 약간 풀이 죽은 듯 그건 그렇지요.. 라고 중얼거리지만. 금방 회복이 된 듯
"에이.. 걱정 너무 안하셔도 꽤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마도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리고 말을 하라는 것에는.. 그렇게 하도록 노력해볼게요- 란 약간 애매한 말로 끝멪으려 합니다. -
275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40:54캡틴....8888888 푹 줌셔야하는데!!!!(이불 토닥토닥)(자장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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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0:41:06다들 어서오시고 주무시는 분들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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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이안주 (6428185E+5) 2018. 11. 27. 오후 10:44:43도영주 선우주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타 너무 대수집가 아니에요? 나중에는 누에도 수집할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기 의리로 응원할게요 화이팅 -
278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45:57아니 어느순간 추종자go를 응원하시는 분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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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소미-미미 (0577143E+5) 2018. 11. 27. 오후 10:51:34"그럴 리가. 내가 아끼는 후배를 진심으로 칭찬하지 않을 리가 없잖아?"
너는 제법 우아하게 말하고는 다시 과자를 꺼내서 한 입 먹었지. 아, 이번엔 에클레어구나. 과자 겉면에 발라진 초콜릿이 달디 달았다. 너는 그 단맛에 미소를 짓고는 인내심이 강한 게 좋다는 말에 앞으로 참고한다는 말을 남겼다. 인내심이 강하다라.. 그것도 좋긴 하지.
"그렇게 말해줘서 다행이네."
네가 그렇다면야. 너는 고개를 끄덕이고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미메시스를 바라보았지. 그래. 앞으로는 무슨 일이든 혼자 해쳐나가야 할테니깐. 너는 문득 그것이 너 자신에게도 해당된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는 뭐든 혼자 해쳐나가야 한다라...
"그러고보니 시간이 늦었는데 슬 들어가봐야 하지 않을까?"
너는 시계를 가리키며 말했다. 벌써 열한 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이었지.
/미미주 죄송한데 제가 몸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
280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0:54:59오늘도 활발히 돌아가는군요 추종자go(??????
포섭 가능한 추종자들만 포섭이 가능해집니다:3
주인있는 포켓몬한테 마스터볼 던져도 안 잡히는 것과 같아오!(????(추종자들: 우리는 포X몬이었어?! -
281 미미-소미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0:56:23"진심이라면 괜찮지만요."
"아끼는 후배라니 그거 엄청 기쁘네요.."
참고한다는 말을 남기는 소미를 보면서 옛날 이야기를 생각하는 듯하다가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는 말에 멋쩍은 웃음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러게요.. 들어가 봐야겠네요.."
소미의 말에 시계를 보고는 그렇다고 수긍합니다 선배도 들어가보세요. 그리고 생일 다시 축하드려요. 라고 말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약간 아슬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방에 뭐 좀 해둔 게 있었거든요.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소미주! -
282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56:25아니 포x몬이였군요 추종자...!(메모)(아니다)
포섭 가능한 추종자라......(반짝)(캡틴: 그거 안이애오) -
283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0:56:46소미주 미미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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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이안주 (6428185E+5) 2018. 11. 27. 오후 10:58:43>>278 ㅋㅋㅋ동기라면 원래 어떤 일을 해도 응원을 해줘야 하는 법이에요...
헐 그러면 포섭이 가능한 친구들이 더 있네요? 그리고 소미주 미미주 수고하셨습니다! -
285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00:29캡틴과의 일상! 열심히 돌린다!!!(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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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01:20않이 응원하는건 좋지만 뭔가 응원해야하는 쪽이 추종자가 될거 같아욬ㅋㅋㅋㅋㅋㅋ애들 엄청 무쌍이라.......(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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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1:01:58일상 돌리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XD
>>284 넹! 더 있습니다!!XD 그렇지만 잘 설득해야 합니다:3 포섭 가능이어도 와르릉 컹컹!! 하던 상대가 갑자기 "너 내 동료가 되라!" 라고 하면 쉽게 동료가 되지 않는 법이애오!(?????) -
288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03:17엌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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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1:16:29여담이지만 조건부 포섭도 있워오... 조건 어긋나면 바로 포섭 불가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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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18:41아앗!!!! 캡틴이 포섭 꿀팁을 주신다!!(넙죽넙죽 받아먹기)(아기새 욤뇸뇸)(?) 세상에..조건부 포섭이랑 그냥 포섭이 있군효! 아이란 언니의 부탁도 받아야하는데..(흠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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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안이 효과가 미미하다니 아니타 - 힝구입니다 힝 서월 (8801794E+5) 2018. 11. 27. 오후 11:20:07날렸다...미안해요 서월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어....ㅋㅋ..이걸..말해야하나.. -
292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24:59천천히 주셔도 됩니다!!! 는....네....??? 안이 뭘요.....?(손톱 물뜯)(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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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25:17호..호호혹시 제가 실수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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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니타니타 ◆tt8iCvOr6o (8801794E+5) 2018. 11. 27. 오후 11:26:37아뇨 제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캡틴이 ㅂㅔ라 얘기하셔서 그런데 어..
웹박수로 베라 쏜거 접니다. (도망침) -
295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1:26:40아니타주...(토닥토닥
아이란쟝의 부탁... 크게 무거운 건 아닙니다:3 -
296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1:27:31!!! 어... 어... 고마워요 덕분에 잘 먹었어요 아니타주!! 그러니 도망치지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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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링샤오주 (7465492E+5) 2018. 11. 27. 오후 11:28:16갱신.....해요갱신..... 과제해야하는ㄴ데 넘 피곤해서 할 수 없습니다 따흑흑ㄱ 아 급한데 해야하는데 과제...ㄱ.괒......ㅕ그아갸아악따학뜨아하!!!!...!!!!.
안ㄴ뇽히계세요 오늘도 갱신하고 가요....() -
298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28:20않이ㅋㅋㅋㅋ니타줔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가요!!!!!!(붙잡아옴)
>>295 와!!^ㅁ^ 기대할게요!!!!(?) -
299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29:13꺄악 링링주 어소시구 힘내세요!!!!;ㅁ;(보듬보듬) 나중에 뵈요!!
-
300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1:29:50제가 갑자기 베라 이야기 했던 건... 거의 1년 만에 혼자 베라 갔거든요 오늘...(쑥스)(<-생일 때만 베라 가는 사람)
그런데 오늘 새로운 맛이 있길래... 마침 스트레스도 받았으니 달달한 거 먹고 풀자!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너무 맛있었어서.. ':3 -
301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1:30:15링샤오주 어서오시구 힘내세요..!!!8ㅁ8
-
302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34:49오오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에요! 스트레스 받을때는 단게 최고죠. 아니면 매운거나(???)
니타주 멋져!!!!!!!(야광봉) -
303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1:36:16푹 쉬세요 링샤오주-
후후... 다들 리퀘는 잊으셨겠군...(다행)(무척 다행) -
304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42:46리퀘..잊지는 않았는데........어렵습니다...(털썩) 미미주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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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1:47:08리퀘.. 방금 발견했는데 너모 어려워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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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48:06(캡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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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Zu8zCKp2XA (6432505E+5) 2018. 11. 27. 오후 11:48:22저는 너모 졸린 관계로 가볼게요.... 약기운이 이제야 도나봐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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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1:48:59히히히... 이걸 푸시면 네코미미 쓰고 꼬리 살랑살랑거리면서 일상 돌리라고 해도 돌립니다.(진지)
다들 안녕하세요! -
309 서월주 (9969287E+6) 2018. 11. 27. 오후 11:51:12캡틴 푹 주무세요!(이불 덮어드림)(보듬보듬) 굿나잇!
으아.....리퀘 문제 엄청 어려운것......(흐으릿) -
310 미미주 (2708042E+5) 2018. 11. 27. 오후 11:51:21푹 쉬세요 캡! 저도 잘 준비를 해야겠네요...
-
311 안이 효과가 미미하다니 아니타 - 힝구입니다 힝 서월 (8801794E+5) 2018. 11. 27. 오후 11:57:58아니타는 확실히, 애매했죠! 고운 한복 치마나, 품이 큰 도포, 솔직히 아니타는- 왜소한 골격과 체격이 참 애매했지요. 남자인가? 싶어도 선이 가늘어 여자같기도 하고. 그래도 정체성은...뭐...라고요..? 아니타는 아니타라고요? 맙소사. 아니타는 서월이 고민을 하는지 안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눈치입니다. 순진해 빠졌군요. 젤로는 가슴을 쭉 펴듯 몸을 쭈욱 늘리고 "맞아! 젤로는 귀여워!" 라고 했더라지요. 아니타는 그제서야- 시선을 깨달았지요. 아뇨, 정확히는 치마를 입어보고 그대로 나온 걸 깨달았던가요? 세상에 맙소사!
"꺅, 아웅... 난 몰라. 이런 모습으로 나올 줄이야.."
젤로는 그런 아니타를 바라보다 서월을 바라보더니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습니다. "엣헴, 나는 젤로공이야! 라고 하면 돼?" 라고 물었던가요? 오, 이렇게 영특한 친구일줄이야. 아니타는 그런 젤로를 바라보며 키득키득 웃었지요. 긴 속눈썹이 팔랑거렸던가요?
"절대 무례가 아니었답니다- 아후후, 반가워용, 서월 학생."
"이름이 예쁜이 아니어쏘?"
"글쎄? 우리 말랑이는 젤로가 이름일까, 말랑이가 이름일까?"
"('>')!!"
젤로는 눈이 휘둥그레 뜨이더니 부리를 떡 벌렸지요. 별명이었어! 라며 당황스러워 했더랍니다. 아니타는 쿡쿡 웃어보이다 소매춤에 손을 가리고 합장을 하듯 손을 모았지요. 꼭 초상화에 나오는 관리의 모습처럼요.
"현무 기숙사예요. 이름은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아후후, 이렇게 애매하게- 보여도 미들네임으로 제 성별을- 알 수 있겠지만요."
아니타는 히죽 웃었습니다. -
312 젤로가 몹시 귀여운데요 선생님 서월 - 패밀리어와 쌍으로 귀여운건 반칙 아니타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2:15:35골격을 보아하니 사내같다가도, 선이 가늘어서 여인같기도 했다. 아무래도 품이 큰 도포나 곱디 고운 한복 치마 때문이렸다. 서월은 잠시 고민하듯이 눈썹을 치켜올리고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아무려면 어떠한가하고 생각했다. 서월은 그리 타인에게 깊은 관심을 두는 성정이 아니였다. 앵무새가 자랑스레 가슴을 펴며 귀여워라고 대답하는 것을 듣고는 거 참, 신통한 패밀리어로고. 서월은 턱을 가벼이 문지르며 혼잣말을 했다.
"신경쓰지 마시지요. 자태가 퍽 고우셔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넋을 놓고 바라보는 무례를 범했습니다. 사죄드립니다."
부끄러워하는 것인지 어쩐 것인지. 서월은 감을 잡을 수 없었으나 특유의 나긋한 말투로 킬킬, 유쾌한 웃음을 터트렸다. 본디 미인은 무슨 모습을 하던 아름다운 법이지요. 서월은 평소 하던대로 다정스러운 미소와 함께 나즈막하게 칭찬을 늘어놓는다. 언제나 하던 실없는 농이였다.
"이쪽이야말로 반갑습니다. 그리고ㅡ, 그쪽의 귀여운 젤로공도 반갑소이다. 인사의 뜻으로 뭔가를 준비하지는 못했으나 한번 쓰다듬어봐도 되겠습니까?"
앵무새의 조잘거림을 가만히 듣던 서월은 잠시 패밀리어에게 인사를 건넨 뒤에 잠시 눈을 깜빡이다가 패밀리어의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말을 넌지시 전했다. 아무래도 서월에게는 영특하게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패밀리어가 퍽 신기할 따름이였으니 당연할 터.
"오 이런! 하마터면 큰 결례를 범할 뻔하였습니다.아니타군, 아니타 선배? 어느쪽이십니까? 저는 올해 5학년이 되었지요. 귀하께서는?"
통성명과 기숙사에 대한 소개를 서로 나누었지만 정작 중요한 나이를 묻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서월은 히죽 하고 웃는 아니타의 모습에 빙그레 다정하기 그지 없는 미소를 잔잔히 띄우고 제 지팡이를 소매에 넣고 가만히 손을 내리고 예의바르게 아니타를 응시하다가 생각난 듯이 눈을 가늘게 뜨고 나긋하게 덧붙힌다.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퍽 곱습니다. 뭐 성별이 어찌되었건 곱다면 되었지요. 안그러한가요?"
귀하께서 그리 고우시니 여간해선 외모로 비견할 자가 없겠습니다. 말을 마친 서월은 예의 특유의 웃음을 유쾌하게 지었다. -
313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2:16:35이쯤되면 서워리 말버릇이 곱습니다가 될 것 같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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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2:28:26>>310 그리고 미미주도 잘자요(이불 덮어드림)(보듬보듬)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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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전 12:30:24아아아직 안자요! 잘 준비만 마친 거예요!
으음.. 문제를 막 백판 이렇게까지 가한 정해두긴 그렇고.. 한 사흘 정도면 괜찮으려나요.. -
316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2:35:29어어...이번 판 끝나기 전이면 되지않을까요?? 정주행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3
음....(애매함) 핫! 아직 안주무시는구나..!!(민망) -
317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전 12:38:55그럴지도요... 그럼 리퀘를 건 문제는 이번 판이 끝나는 날 다음날로 넘어가기 직전까지 풀이가 가능합니담!
그렇지만 다갓님께 기원만 하고 곧 잘 거니까요..
.dice 1 4. = 4
1. 진단
2. 단문
3. 질문받아
4. 꺼져 -
318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전 12:39:11꺄아아아악..(산화)
-
319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2:42:12안이 다갓님이 미미주에게 또......(동공지진)
-
320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전 12:45:12아니 다갓님. 솔직히 좀 봐주세요...
.dice 1 3. = 2
1. 아 쫌 불쌍하네.. 그래. 셋 중 골라라.
2. 응 꺼져
3. 다시 돌릴래? -
321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전 12:46:48(2연타맞음)(이건 회복못함요..)
그런 의미에서.. 다들 잘자요... 일찍 자기라도 해야겠다... -
322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2:47:19오늘따라 다갓님이 단호하십니다....8888888
-
323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2:47:58미미주 잘자요!(이불덮어드림)(보듬) 굿나잇!
-
324 ◆Zu8zCKp2XA (5513775E+5) 2018. 11. 28. 오전 1:00:01비염은 고통입니다... 자다가 코막혀서 깻워어...(털석
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여!! -
32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05:36꺄악 캡티인!!!!!!!88 비염이라니.....888(이불 돌돌 말아드림)(둥기둥기)(자장자장가)
-
326 ◆Zu8zCKp2XA (5513775E+5) 2018. 11. 28. 오전 1:10:45(기절) 저는 정말 자러 갖니다....
-
327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11:48캡틴 이번에는 푹 주무실수 있을거에요! 잘자요자요!!!굿나잇!
(눈치눈치) 셔터를 내립니다......? -
328 젤로가 사실 본체래요 아니타 - 서습니다 곱월(??????) (8522894E+5) 2018. 11. 28. 오전 1:17:59아니타는 눈을 휙 휘었습니다. 자태가 곱다, 라. 아니타는 그 말이 참 좋았더라지요. 아름다움이라니. 그럼요, 암요. 아름다움. 미는 빠르게 지고 빠르게 사그라든다지요. 누릴 수 있을 때 누려야 합니다. 누려야만 하고, 최대한 휘둘러야 합니다. 영원한 미를 얻는다면 참 좋으련만. …솔직히, 이젠 그럴 여유조차 없지요? 아, 우습디 우스워라.
"저는- 괜찮답니다. 이건 제- 잘못이니까요."
아니타는 서월의 농담에 쿡쿡 웃으며 치맛자락을 살포시 잡고 양 옆으로 가볍게 펼쳐보았지요. 곱기도 해라. 낭자, 대체 어디로 가는게요? 라 물어도 수줍은 낭자, 대답은 없을지니!
"젤로 쓰다듬어 줄거야? 쪼아!"
젤로는 한쪽 날개를 활짝 펴더니 아니타를 바라보았습니다. 아니타는 젤로를 왜 날 그런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냐는 시선으로 바라보았지요. 젤로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했는데도 항상 이리 허락을 맡으려드니 곤란하지요? 아니타는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휙 휘었더랍니다.
"물론이에요. 아후후, 쓰다듬는 걸 좋아하는 아이니까- 부디 마음껏 쓰다듬어도 좋답니다."
젤로는 고개를 쭉 뺐더라지요. 이런 애교쟁이.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탈이라니까요? 아니타는 지팡이를 짚은 손의 위치를 바꿨습니다. 오! 5학년이라. 아니타, 5학년땐 어땠나요? 음...오..이런. 그때 이야기는 하기가 싫군요? 이해해요. 어마방을 얼마나 못하는지! 실수도 잦았던가요? 특히...음...
혓바닥이 형광색으로 물드는 그 마법약은 떠올리기만 해도 눈이 아팠지요.
"저는- 올해 6학년이랍니다."
선배였던가요? 전-혀 선배답지 않지만요. 모범이 되어야지요, 아니타! 아니타는 눈을 느긋하게 깜빡입니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물론 모범이 될 사례가 전혀 없지만.. 아니타.. 학년 대표를 맡았다는 사실이 용할 지경이에요. 그것도 1학년부터 쉬지않고 쭈욱.
"아무렴요. 아후후, 칭찬- 고마워요. 그렇지만 서월 학생도- 곱고 아름다운 건 사실이지요."
곧 시들 나와는 다르게요.
아니타는 쿡쿡 웃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서월 학생은 힘들진 않나요-? 저는 5학년때- 과제가 쏟아져서 죽는줄 알았는데-" -
329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다) 서월 - 않이 나메칸...흰글씨...() 아니타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38:52서월은 치맛자락을 펼쳐서 인사를 하는 아니타의 모습에 오호라- 하고 감탄했다. 사내의 모습을 하고 고울 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은 아주 잠시였던가? 아주 잠시 다른 곳에 생각을 두던 서월은 그것에 맞추어 유쾌하게 인사를 마주 건넸다. 여유롭고 무척이나 절제되어있는 자세였다.
"괜찮습니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오리까? 어울리면 그만이지요."
킬킬거리며 인사를 마치고 서월은 유쾌하기 짝이 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나긋한 어투와는 정 반대의 웃음이렸다. 쓰다듬어준다는 것에 마치 허락을 구하는것 같은 행동을 하는 젤로와 그 주인인 아니타를 번갈아가며 바라보던 서월은 젤로가 쓰다듬어주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에 조심스레 두루마기의 소매를 가다듬고 손을 뻗었다. 부리를 가볍게 건드렸다가 이내 검지를 구부려 살살 깃털을 쓰다듬으며 서월은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영특하구려. 젤로공. 고개를 빼는게요? 그럼 그 멋들어진 가슴깃털을 쓰다듬어드리겠소이다."
짧게 휘파람을 분 서월은 이내 젤로의 가슴깃털을 쓰다듬으며 깃털의 기분을 만끽했다.그래. 치기어린 마음에 없애버린 커다란 올빼미를 떠올렸다. 후회해봤자 늦었다만. 6학년이라는 말에 젤로를 쓰다듬던 서월이 제 눈을 동그랗게 떴다. 이런.
"함부로 말을 놓았더라면 또다시 결례를 범할 뻔했습니다."
서월은 조금 더 젤로의 깃털을 어루만지다가 손을 떼어내고 단아하게 양손을 고이 모으고 아니타의 말을 들었다. 곱고 아름답다라. 퍽 난감하기 그지 없는 말이렸다.
"칭찬으로 듣겠습니다만....이것 참. 곤란하게도 얼굴에 열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칭찬은 입학한 이래 그리 많이 들어보지 못했답니다. 여물지 못한 꽃봉오리지요."
아무렴 한껏 꽃잎을 펼쳐 피어난 꽃보다 곱다 할 수는 없는게지요. 서월은 여전히 양손을 모은 채 언제 유쾌하게 웃었냐는 듯 다정히 웃었다.피어난 꽃의 아름다움을 어디에 비견하겠나이까.
"요령껏, 나름대로 성실히 임하고 있지요. 과제가 쏟아지는 것은 부정하고 싶지만ㅡ.. 곤란하답니다." -
330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39:39(뭘 썼는데 이리 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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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44:23그리고...저는 기절하러 갑니다.... 니타주 답레 천천히 주셔라...!(털썩)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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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전 1:59:25저도 자러가야겠어용 :3!!!! 다들 굿나잇!! 셔터 닫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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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링샤오주 (5332843E+5) 2018. 11. 28. 오전 7: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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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여선주 (1274123E+5) 2018. 11. 28. 오전 7:55:00아 혐생 법규 먹어
갱신하고 갑니다오.. 어, 이거 한숨 자야하는 건가 밤샜는데 정신이 말짱하네 무서워라..:▷... -
335 여선주 (1274123E+5) 2018. 11. 28. 오전 7:56:26이제 제대로 읽었는데 아닛..링링주.....888888(토닥토닥꼬옥부둥기..
어으 모르겠다 이따가 누워는 봐야지....^ㅁ^ -
336 이안주 (3619851E+6) 2018. 11. 28. 오전 8:18:43요즘 집에서 나올 때 달이 안 졌더라고요? 야간 학교 다니는 기분이에요 갱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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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Zu8zCKp2XA (0397749E+5) 2018. 11. 28. 오전 8:34:20캡틴이 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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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사건 발생 전◆Zu8zCKp2XA (0397749E+5) 2018. 11. 28. 오전 10:15:33' 아! 제임스 교수님! 마침 잘 만났어요! '
아비게일 교수의 다급한 외침에 제임스 교수는 고개를 돌리곤 씩 웃었습니다.
' 티ㅡ쳐 아비게일 아닌가! 오늘도 닉스의 커튼이 드리워져서 스ㅡ타에게 러브레터를 쓰는 것보다 아르테미스에게 러브레터를 쓰기 좋은 밤이다! '
' ? 아, 네네. 다름이 아니라, 부탁이 있어서요. '
' Hm? '
아, 그래요. 멋진 밤입니다. 달이 휘영청 밝았으니까요. 자, 아비게일 교수는 무언가가 들어있는 물약병을 제임스 교수에게로 건넸습니다. 제임스 교수는 그걸 보곤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습니다.
' ? 이건 뭔가? '
' 미셸 교수님께 빨리 전달 부탁드려요. '
' 아아. 그러지. '
아비게일 교수는 다른 볼일들도 있는지 황급히 어디론가 뛰어갔습니다. 제임스 교수는 그 물약의 뚜껑을 열어서 냄새를 맡고 맛을 살짝 봤습니다. 늑대인간들이 마시는 울프스베인이라는 걸 알아챈 듯 싶군요. 표정이 미묘하게 비틀어졌습니다.
' 오호라. '
그리고 다음 순간, 그것을 땅에 부어버렸습니다. 물약은 바닥을 적시었고, 풀의 영양분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써, 이성을 잃게 되는 것의 여부는 알 바 아니었습니다.어차피 당신은 가짜인데다, 뱀이 정말로 싫었잖아요. -
339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0:32:14아악 이가짜 제임스 겨슷넴!!!!!(왁왁)
갱신합니다!:▶ -
340 사건 발생 전◆Zu8zCKp2XA (0397749E+5) 2018. 11. 28. 오전 10:46:59서월주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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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1:00:28캡틴 안녕하세요!:▶
날씨가....차갑네요....흑흑... -
342 사건 발생 전◆Zu8zCKp2XA (0397749E+5) 2018. 11. 28. 오전 11:02:16맞워오.. 날이 너모 추운 거시애오..88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구 꼭꼭 껴입고 나가는 게 좋아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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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1:12:46감기....는 김장할 때 걸린 것 같워요(시선회피) 흑흑 캡틴도 날 추우니까 꼭꼭 껴입으시구 따뜻하게 계시구....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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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않이 저는 암것도 모르갯소요 아니타 - 흰 글씨랑 아니 멉니까 :ㅁ 서월 (9760887E+5) 2018. 11. 28. 오전 11:44:26젤로는 서월의 손길이 마음에 들었는지 눈을 감았습니다. 아니타의 장난스럽고 즐거운 손길과는 사뭇 달랐더라지요? 젤로는 오히려 서월의 손가락에 고개를 부벼오고, 가슴 깃을 쓰다듬자 고개를 푹 숙이고 꼭 고양이가 골골대듯 삑삑 소리를 냈더랍니다.
"젤로가 서월 학생이 마음에 드나봐요-"
사람을 누구라도 좋아하지만. 아니타는 눈을 휘어 웃었지요. 타인의 손에 삑삑대는 젤로를 보는 건 또 오랜만이더랍니다. 아, 이리 귀여운 친구가 어떻게 나를. 이 나를 버릴 수 있겠나요? 누가 에드워드에게 망자의 일기장을 주었을까? 응?
"놓아도- 괜찮답니다. 아후후후, 결례가 어디에 있을까요. 서로간의 신분에 경중은 없으니까요."
지금은 평등하니까요. 아니타는 그리 덧붙였습니다. 오, 그 말에 조금 불만이 있는 건 아니죠? 그럴리가요. 평등해야 즐겁지요. 젤로는 손이 거둬지자 여운이 남았는지 잠시 기분이 좋았던 자세를 계속 유지했더랍니다. 그리고, 아니타는 의문에 가득 찬 시선을 보내며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입학한 이후 그리 많이 듣지는 못했다니! 인류의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지요. 음. 생각해보니 분명 이 학교는 얼굴로 뽑는게 분명할 거예요. 헌터 학생도 무지 예뻤고, 여선 학생도 잘생겼고, 생각해보니 교수님도 무지 멋지고 아름다우시고..맙소사!
"만일 여물지 않았더라면 피어나면 어찌나 아름다울지."
아니타는 다정하게 웃는 서월에게 똑같이 다정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것보다..역시. 작년이나 올해나 똑같군요. 아니타는 킥킥 웃었습니다. 힘들었지요~ 작년은. 그렇지만 올해보다 힘들리는 없지요. 잘 다니던 학교에 추종자가 끼얹어질줄 몰랐지.
"아후후, 1년은 의외로- 금방 가니까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랄게요." -
34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전 11:47:52니타주 어소사!
헉...맞워요... 여기 학원은 미모를 보고 뽑는 걸거야..... -
346 즈어는 암것도 몰라요:3 서월 - 헉 미모보고 뽑는다니 설득력 짱이다 아니타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2:04:39패밀리어 자체를 부러워한다고 한들 서월은 그들에게 애정을 쏟지 못했음이 분명했다. 무욕에 가깝게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나뉘어지지 않은 자신에게는 그 어떤 것도 그저 그런 것 뿐이었다. 삑삑거리는 새 특유의 울음소리를 듣던 서월은 잠시 천천히 눈을 깜빡이다가 머리를 쓸어올렸다. 마음에 드나보다 라는 말에 짐짓 놀랍다는 듯이 젤로를 향해 한쪽 눈을 찡긋하며 사람의 손을 퍽 좋아하는 아이로군요 하고 감탄스레 나즉히 중얼거린다.
"결례이지요. 같은 학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고 할지언정 연상은 연상이니. 어찌 한살 위의 선배께 함부로 말을 놓겠나이까."
지금은 평등하니까요 ㅡ 하는 말에 서월은 눈을 가느다랗게 뜨며 의뭉스러움이 담긴 다정스런 미소를 지을 뿐 굳이 어떠한 말도 발언하지 않았다. 숨을 죽이고 그림자 속에 몸을 숨기려무나. 내 딸들아. 의문에 가득찬 아니타의 시선에 잠시 멋쩍은 듯 자신의 뺨에 손을 올리고 유쾌하게 웃음을 짓던 서월은 중얼거렸다. 입학 전에도 들어보지 못했지요.본가에서 모습을 드러낸 일이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 당연했다
"꽃이 여물 기미가 안보이는군요. 아무래도 이번에 피기는 그른 모양인가 봅니다."
아름답다고 한들 새벽의 달이 어찌 선배님의 아름다움에 비견하겠나이까? 서월은 빙그레 미소를 지어보였다. 1년은 금방간다란 말에 감사합니다 하고 나긋하게 다정스레 대꾸했다.
"학원내가 때아닌 소동에 시끄러우니 본디 해야할 학업에 열중할만한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허나 선배님께서 그리 말하신다면 그 말을 이 마음에 새기겠나이다. 뜻깊은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아니타 선배님." -
347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2:05:31흐억 춥다....(오들)
모두 맛점하세요!!! -
348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1:02:54잠깐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349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11:46미미주 어소사!
-
350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1:13:17점심 먹고 재갱신합니다:3
-
351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1:19:21앗 다들 안녕하세요-
어으... 귀찮아라..(하느작)(침대에서 나오고 싶지 않음) -
352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26:24캡틴도 어소사! 맛점하셨나요?
미미주... 8888 귀찮으셔도 나오셔서 식사를 하시구 다시 누우셔라...8888 -
353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1:30:46시러여어어어.... 방이 너무 추워서 발 닿는 것도 싫어어....(투정)
그래도 나와야 하지만요..(고기 사러 가야함) -
354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36:03않이 투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리고 계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우셔(코쓱)
나가야할땐 과감히 일어나는 거에오.....따땃하게 입으시구... -
355 소미주 (1731018E+5) 2018. 11. 28. 오후 1:43:30어으... 잠을 자도자도 피곤하네요.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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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2:02:40쏘미주 어소사! 핫.....잠을 자도 피곤하신거면 계절타시거나 몸이 안좋으신건데....세상에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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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2:03:15모두 어서오시구... 않이 소미주..;ㅁ; 많이 피곤하신 게 아닌가 싶...88888 무리하지 마시구 푹 쉬세요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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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2:08:42병원..다녀왔...는데...어..ㅁ...서월주 쪼매 나중에 이어도 될까요...ㅠㅠㅠㅠ 좀 지치기도 하고 그니까 아우 ㅠㅠ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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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2:24:26괜찮습니다 니타주!!888888 천천히 이어주세요!!!!88888 푹 쉬시구.....(토닥)
소미주도 무리하지 마세오!!!88888 -
360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2:35:22아니타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88
다들 건강하셔라..;ㅁ; 건강이 제일입니다;ㅁ; -
361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2:42:41맞아요 다들 건강하셔야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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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소미주 (1731018E+5) 2018. 11. 28. 오후 2:44:34갱신합니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별 건 아니고 자면서 좀 충격적인 내용의 악몽을 꿔서 그런가봐요! 하루종일 텐션이 낮긴 하지만 지금은 멀쩡하답니다! 그러니까 모두 걱정마시고 건강하셔라!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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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2:45:41약이..독해요..와 맨정신으로 톡하는게 용하다 답ㄹ레 금방 ㅇ잇고 좀 ㅅ쉬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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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2:49:46소미주.. 아니타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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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3:06:07소미주 니타주......8ㅁ8 (부둥부둥)
니타주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쉬다오셔라!!!!88888 -
366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3:14:52저도 뭔가 느른느른 하네요... :3c
약을 두고 왔는데...(흐릿해진다) -
367 소미주 (1731018E+5) 2018. 11. 28. 오후 3:16:28아아니 캡틴 약을 두고 오셨다니... 다시 가지러 가야되는 거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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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3:17:51거리가 꽤 멀어서 가는 데 엄두가 나지 않아오.. :3c 차로 2시간 30분 이상이 걸리다보니..(흐릿) 고향에 두고 돌아왔거든요...(먼산)
택배로 부쳐달라고 해야죠.. :3c -
369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3:29:15헉 캡틴 택배로라도 받으셔서 약 꼭 챙겨드세요8888 느른느른하시면 조금 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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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3:57:31조금 쉬었다입니다!!>:3 그런데도 약간 나르은 해오.. :3c
내일 일하기 때문인건가..(흐릿) -
371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4:09:33앗...그그럴수도 있겠네요..... :(
캡틴이 푹 쉬셨으면 좋겠구.... -
372 그중에 하나임을 인정하십쇼 아니타 - 멀 모른단검까 서월!! (8522894E+5) 2018. 11. 28. 오후 4:13:49사람의 손을 좋아하지요. 그것보다- 아니타. 서월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요? 음...그럴 수 있다 생각하긴 하지만요. 한국어를 배우면서 얼마나 머리가 터지던지! 여기는 선후배 관계도 거의 당연하던가요. 그냥 Hi! oh, Hello! 라고 하면 안 되는걸까요? 그래도- 문화라면 어쩔 수 없다지만요.
"흐음-"
그저 의문스러운 감탄사를 내보일 뿐이지요. 아니타, 우스운 행동은 그만 두는게 어때요? 오, 그래요. 그럴줄 알았어. 그 감탄사 뒤로 아니타는 또 속으로 무표정을 지었군요. 자신이 말해놓고 그 말에 경중을 논하면 못쓸텐데요. 어차피 무게도, 영혼도 실리지 아니하였으니. 누가 죽어도 딱히 상관은 없지요. 평등도 겉치레에 불과합니다. 진정 마법사 사회가 평등하다면 그들은 있지도 않았을테고.
어머. 아니타는 놀랍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입학 전에도 듣질 못했다니! 인류의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더 꺼내야겠군요. 아니, 이건 인류를 넘어섰어요. 문득 그런 생각이 스쳤던가요? 사실 우리는 오징어고 더욱 아름다운 사람이 있어서 그런 말을 으아악 아니야!! 오징어 아니야!!!
난 예뻐!!!
…이런 혼파망스러운 속을 서월이 알지 못해 다행입니다. 아니타는 덜컥 밀고오는 칭찬에 눈을 도르륵 굴렸지요. 젤로는 아니타의 볼에 고개를 부볐습니다.
"새벽의 달이 환하면 무엇이라도 가려지는 법이랍니다, 서월 학생."
그것이 본성일지라도.
아니타의 표정이 잠시 누그러집니다. 웃음기가 살짝 사라졌지요. 때아닌 소동에- 우리 자라나는 학생들은- 열중하지 못하는군요. 이것이 진정한 손실이지요. 아니타는 눈을 가볍게 휘었습니다. 그 소동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것이 좋을진데 말이죠. 위가 걱정하면 아래도 걱정하는 법이니. 그 말은 오히려 부담이 될테니 삼키는 건가요? 오, 우스워라. 천진난만한 아니타는 어디로 가셨을까.
"그리 깊은 가르침은 아니었지만- 부디 걱정하지 아니할 상황이 왔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할진데. 탈레트가 이 학원에 남아있고, 탈레트가 지키던 가장 큰 의혹의 씨앗인 가온 군도 우환없이 잘 지내고 있지요. 하루키씨는..우리에게 정보를 주었던가요. 무엇이더라? 그래. 학원에 두 명 이상 더 남아있다는 거. 폭풍의 전조일지어다. 불길하게도. 아니타의 휘어진 두 눈이 가늘어집니다. 이내 두 눈이 닫혀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였지요. 오 한없이 친절하기도 해라. -
373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4:19:33저..잠시..쉬고........올.....캡틴 푹 쉬시구...88...
여러분은....잠..꼬박꼬박..주무시고..영양 보충 잘 하시고..그니까...저처럼..되면..안..(쓰러짐) -
374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4:32:15푹 쉬세요 아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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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4:35:01니타주 푹 쉬세오!!!!888888 답레 올려둘테니 느긋하게 올려주셔라!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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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딴청부리기) 서월 - 아무것도 모르기에 아무것도 모른다 한것인데...아니타 (4258666E+5) 2018. 11. 28. 오후 4:36:32서월은 아차 하는 표정을 잠시 지었다. 다행히 좋고 싫음의 구분이 없을 정도로 무욕에 가깝다고는 하더라도 자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선배가 서양인임을 간과하고 말았다는 표정이였다.
깊이 생각하지 못했으니 이걸 어쩐다.
"가르침을 받는 입장으로서 먼저 들어온 이에게 예를 갖추는 것이 본디 해야할 일이지만 선배님께서 이해할 수 없으시다면 제가 물러나지요. 단씨 성을 따르는 여식으로서 무례와 결례를 한번에 범하는 일이긴 합니다만.."
아차싶은 표정도 잠시, 서월은 다소곳하게 양손을 포개며 아니타를 향해 나즉하게 말하고는 빙그레 미소를 띄워보였다. 보통은 이런 식의 예를 갖추는 이들도 거의 없다만 제버릇은 남 못준다고 서월은 지금 자신이 한 발언을 주워 삼켜야 하나 싶었다.
"구름에 가리우면 새벽의 달은 그 기세를 잃어버리고 달보다 흐드러지게 핀 꽃밭을 보면 달빛에 홀리지는 않는답니다. 선배님."
즐거운 문답을 하는 것마냥 서월은 유쾌하게 중얼거렸다. 때아닌 소동. 자신의 입밖으로 꺼내어진 그 말이 퍽 우습게 느껴져서 큼하고 헛기침을 한다.때를 기다리라는 가르침은 똑똑히 기억했다.
"오, 한없이 깊고 깊어 가슴에 새겨지는 가르침이였습니다. 또한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다 생각하는 참이였답니다. 아무려면.."
교수님들이 어린 학생들을 지켜줄 것이 분명하니 말이지요. 안그런가요? 미묘하게 어긋나는 말투로 대꾸한 서월은 어깨를 느리게 으쓱이곤 다정스럽게 웃었다. 그러니 걱정하지 않는답니다. 킬킬, 유쾌하게 흥얼거리듯 덧붙히는 말은 무던하기 그지 없었다.
곧 큰 파란이 일어나겠구나하고 서월은 생각했다. -
377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4:41:33저녁을 위해 식료품을 조달하러 갔다오겠습니다!!
-
378 도영 ◆.A.70nlg5s (8756417E+5) 2018. 11. 28. 오후 4:42:55갱신~
티비에서 국가 부도의 날이라는 영화를 소개해주고 있는데 이 영화 배경이 1990년대 후반이였나보네요? 의외다(?) -
379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4:48:13서월주 다녀오시구 도영주 어서오세요!! IMF를 다룬 영화인가보더라구요.. :3c
되게 어릴 적이라 90년대 후반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요.. :3c -
380 도영 ◆.A.70nlg5s (9581297E+5) 2018. 11. 28. 오후 4:53:50아 IMF였구나... 어쩐지 영화 색감이 세기말틱하다 싶었어요.
넵 안녕하세요~ -
381 소미주 (1731018E+5) 2018. 11. 28. 오후 4:54:39서월주 다뇨시고 도영주 어소사!
90년대 후반이면 제가 태어났을 때라... 저도 기억이 안나네요. -
382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4:56:58갱시인.. 밖에 나갔다 왔더니 한참 재채기 기침 콧물 콜라보....
다들 안녕하세요- -
383 도영 ◆.A.70nlg5s (9581297E+5) 2018. 11. 28. 오후 4:59:09다들 감기 조심하셔요... 미세먼지도 늘 조심하시구요!
-
384 소미주 (1731018E+5) 2018. 11. 28. 오후 5:01:04미미주 어소사!
-
385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5:02:22다들 안녕하세요-
다갓님께 어제 퇴짜맞고.. 다시한다.. 나!
.dice 1 4. = 4
1. 진단
2. 단문
3. 질문..?
4. 꺼져 -
386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5:02:31미메시스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다들 조심하세요..;ㅁ; -
387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5:02:35캬아아악(또 산화)
-
388 소미주 (1731018E+5) 2018. 11. 28. 오후 5:05:08아니 다갓님 미미주만 미워해(미미주 토닥
-
389 링샤오주 (4733768E+5) 2018. 11. 28. 오후 5:06:23
-
390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5:07:55미메시스주..(토닥토닥)
링샤오주 어서오시구...(토닥토닥) -
391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5:11:05다들 어서오세요... 링샤오주..(토닥토닥)
다갓님 솔직히 저 미워하시죠...
.dice 1 3. = 3
1. 그걸 이제 알았음?
2. 아닌데.
3. 후.. 사실 널 강하게 키우려는 거야. -
392 도영 ◆.A.70nlg5s (9581297E+5) 2018. 11. 28. 오후 5:20:03와우... 사자교육법...
-
393 도영 ◆.A.70nlg5s (9581297E+5) 2018. 11. 28. 오후 5:21:36링샤오주 어서오세요~
-
394 링샤오주 (4733768E+5) 2018. 11. 28. 오후 5:28:27>>391 미미주는 장차 아프리카 대륙 전역을 다스릴 위대한 사자왕이 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얏호 어쨌든 조별은 진짜진짜 끝났으니까 잘 된거라고 생각하겠어오!!!!! 늦었지믄 모두 안녕!!!!! 좋은 저녁이애오!!!!!!!! :▷ -
395 이름 없음◆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5:28:45않이 다이스 미메시스주에게 웨그레여...!!!(다이스 뿌숨(?
-
396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5:30:56안녕하세요 링샤오주!
허허.. 다이스갓님은 절 강하게 키우시려는 걸로...인가...요...(고개끄덕) -
397 이안주 (039192E+59) 2018. 11. 28. 오후 5:30:59갱신해요~
-
398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5:31:07이안주도 어서오세요!
-
399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5:34:16이안주 어서오세요!!
저는 뭔가 이번주 일정이 엄청나져서.. 잠시만 다녀올게요.. :3 -
400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5:36:45갱신합니다!!!!! 8ㅁ8 OMG.... 어메이징하게 날씨가 쌀쌀하네요... 패딩조끼만 입고 나갔다가 실시간으로 얼어버릴 뻔....(흐으릿)
캡틴 다뇨시구 모두 안녕하세요! -
401 도영 ◆.A.70nlg5s (9581297E+5) 2018. 11. 28. 오후 5:37:02안녕하세요 이안주! 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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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도영 ◆.A.70nlg5s (9581297E+5) 2018. 11. 28. 오후 5:37:24안녕하세요 서월주!
-
403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5:40:41안녕안녕이에요!!! 밍나!
-
404 이안주 (039192E+59) 2018. 11. 28. 오후 5:40:53모두 안녕하세요~ 그리고 서월주 어서오세요!
-
405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5:41:00다녀왔읍니다:3
그리고 서월주...(토닥토닥) -
406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5:41:27다녀오세요 캡!
서월주도 어서오세요-
날씨.. 전 저번주 토요일인가 일요일이 가장 추웠네요.... 오늘은 은근 적당..?
대신 공기가..(흐려짐) -
407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5:41:56엣. 다녀오셨다? 리하이예요!
-
408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5:46:19두통이 미묘하게 있네요... :3c 잠시 쉬었다가 오겠습니다...
-
409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5:49:24캡틴 어소시구 푹 쉬고 오셔요!!!(토닥토닥)
반가워요 모두! 저번주 토요일, 일요일.....(흐으릿)(김장한 날) 그때 추웠죠.... -
410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5:50:35집에... 왔...다...(골골
모두 안녕이애오! -
411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5:53:46다들 어서오시고 캡은 푹 쉬세요...
-
412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6:01:09소미주 어소사!(이불돌돌 감아드림)
-
413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6:57:05저녁 먹고 오겠습니다!:D
-
414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6:58:53다녀오세요-
저도 먹어야 하는데 넘 귀찮...(하느작) -
415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7:45:18이제야 좀 낫네요:3 갱신합니다!
-
416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7:55:06어서와요 레주-
-
417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8:07:01어으아..... 과식햇다....(털썩)
리갱합니다!:▶ -
418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8:09:16어서와요 서월주-
설거지 귀찮아.. 그치만 해야지.. -
419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8:18:13서월주 어서오시구... 눈이 미묘하게 뻑뻑하군요:3
-
420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8:21:24오늘 미세먼지가 나쁨이라 그럴지도 몰라요888888 아구구 캡틴....(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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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8:26:43갱신합니다.
저녁도 먹었고 집안일도 했고... 이제 할 일은 끝났네요. -
422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8:28:25소미주 어소사! 고생하셨어요!:▶
-
423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8:29:38다들 어서오세요-
-
424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8:32:24소미주 어서오세요!!
미세먼지 때문이 맞는 것 같습니다..;ㅁ; 눈이 미묘하게 쓰려서 인공눈물을..(털썩 -
42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8:37:15세상에 캡틴....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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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8:39:49저런 캡틴... (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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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8:43:34미세먼지...캡..(토닥)
-
428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8:44:05모두들 미세먼지 조심하시는 거애오..;ㅁ;
-
429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8:45:55다들 조심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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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8:46:44미세먼지가 언제쯤 보통이 된다고 하더라....(흐으릿)
기관지가 안좋으시거나 비염 있으신분들은 진짜 조심하시구888888 추위랑 미세먼지랑 혼합으로 공격하니까 두배로 힘드네요ㅠㅠㅠㅠㅠㅠㅠ -
431 딴청이라뇨 안댑니다 멀 꾸미시는 겁니까 아니타 - 엉엉 꽃길 달라고요 비단꽃길 서월 (8522894E+5) 2018. 11. 28. 오후 8:57:05동양의 율법은 어렵구나. 아니타는 그렇게 생각했지요. 이해할 수 없다면 물러난다니..뭔가 애매했지요? 어머. 아니타는 서월의 이야기에서 꽤 재밌는 것을 발견했나봅니다. 단씨 성을 따르는 여식이라. 순수혈통 이구나? 은연중에 알게 되어버렸군요. 뭐, 아무렴 어때요. 아니타에게 무슨 해를 끼치기라도 했나요? 아니타는 소맷단으로 입을 가리고 쿡쿡 웃었습니다.
해를 끼칠리가 없지. 이득이 없을터인데.
"예의 바른 학생이군요? 이러면 제가 한 수 접고 들어가야 하겠는걸요?"
젤로는 아니타의 귓볼에 달린 귀고리를 툭툭 발톱으로 건드렸지요. 피어싱도 자근자근 깨물며 놀았던가요? 아니타는 젤로의 등 깃털을 살살 간지럽히듯 쓸어주더니 유쾌한 중얼거림에 입꼬리가 말려 올라갔습니다.
"여러모로 한 수 접게 만드는군요."
이대로 갔더라면 끝없는 논쟁이 되었겠지요. 달빛에 홀리지 아니하더라도 그 달이 어두운 꽃에 비견할리가 있겠는지요. 달의 압승일게지요. 꽃은 시드나 달은 져도 다시 떠오르지 않던가요. 그래요. 시들지요.
시들기 전에 꺾여야 할터인데.
"아무렴요. 교수님들이 지켜줄 것이지요."
걱정하지 않는다니. 아니타는 킥킥 웃었습니다. …교수님이 지켜주신다, 라. 아니타는 그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동조하듯 웃었지요. 지켜주시겠지요. 지키지 아니하면 우리 알아서 살아가야 하지 않던가요? 학년 대표가 되어 그들을 지킬 생각은 있던가요. 흠, 지킬 생각은 있었지요? 이리 멍청해도 감히 신수를 만만히 보는 자는 아니었으니까요. 아니타는 손가락 끝으로 머리카락을 돌돌 말았습니다. 조금 자를까 싶지요. 괜히 땋겠답시고 약을 써서 길게 길렀습니다.
잠깐, 약?
맙소사.
형광 염색약을 숨기는 걸 깜빡했습니다. 탈레트가 발견하지는 않았겠지요. 발견했더라면 원대한 꿈—형광 탈레트 제조—이 무너질게지요? 아니타는 눈을 휘어 웃으며 살짝 고개를 들어올려 노란 눈동자를 마주쳤지요.
"시간이 늦었답니다. 순찰 또한 얼추 끝마친 듯 하니 슬 돌아갈까요, 학생?"
// 슬슬 막레 할까욥..? ':3 -
432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8:57:06차라리 한파가 오면 미세먼지가 안 오니까 한파가 얼른 왔으면 하기도 싶고..(????
흑흑흑...(털썩) -
433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8:59:43약의 쓰리다 못해 죽여줘급의 고통이 좀 가시니까 벌써 밤이애오... 푹 잔 것 같다...':3
먼가..넘 오랜만에 돌리니...아니타 정체성ㅇㅣ 흐려졌어욥..
그리고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진짜 힘내시구..미세먼지..88.. -
434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9:00:56다들 어서와요- 으으.. 한파와 미세먼지...
역시 겨울은 제 천적... -
43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03:05니타주 어소시구 막레 가져다드리겠습니다!
흑흑 차라리 한파..한파가 왔으면...(털썩)(기어서 막레 쓰러감) -
436 이레주 (7664216E+5) 2018. 11. 28. 오후 9:04:35안
녕하
세
요................. 좋은 밤입니다...... -
437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9:05:05다들 안뇽허재옿....한파...한파가 오면 좋겠습니다...(털썩)(빌빌 김)
-
438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9:05:48허거걱ㄱㄱ거거걱ㄱ거 이레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이애오!!!!!
-
439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9:06:27어서와요 이레주!
-
440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9:09:48갱신...하려고 하는데 않이 이레주 오랜만입니다!
-
441 이레주 (7089936E+5) 2018. 11. 28. 오후 9:10:43잘 지냈어? 오랜만이다ㅎㅎ... 우리 가끔... 연락하며 살자?
되도 않는 구남친를 해보려고 했는데 구가 돼본 적이 없어 안 되겠네용ㅠㅠㅠ 니타주 미미주 소미주 오랜만입니다!!!! -
442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9:11:58않이 구남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간에 되게 오랜만이에요 이레주(부둥부둥) 잘 지내셨어요?
-
443 이레주 (7380416E+5) 2018. 11. 28. 오후 9:17: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쁘긴 엄청 바빴는데 잘 살다 왔습니다!!1 확실히 먹을 복은 많았어서 더 우람해져서 왔네요 소미주는 잘 지내셨나요!
-
444 상사화길이라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월 - 아니 님도 꽃길줘요ㅠㅠㅠ 아니타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19:31서월은 자신이 단씨의 성을 따르는 순수혈통이라는 거에 자부심은 아니여도 자긍심은 가지고 있었다. 순수혈통들이 가지는 오만한 자만심까지는 아니였지만ㅡ. 아니 일단은 중립의 입장을 내세우고 있었다.본래의 사상은 숨겨야 옳다
서월은 다정스레 미소를 띄우고 아니타를 바라봤다.
"별거 아닌 말솜씨에 한수 접으신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선배님."
젤로의 장난인지, 애정표현인지 알 수 없는 행위를 바라보던 서월은 두루마기 자락을 여미면서 집어넣었던 지팡이를 다시 꺼내 들었다. 슬슬 순찰을 빙자한 밤산책-재미있는 문답놀이 또한-은 이쯤에서 그만두어야할 시각이였다. 달이 기울고 별들이 그 위치를 조금씩 바꿨다.
"마땅히 그러하실겝니다. 그럼요. 마땅히 그러하실테지요."
자신의 말에 동조하듯이 웃는 아니타를 보던 서월은 눈을 굴려 복도 창문을 한번 바라보다가 의뭉스레 미소를 지었다. 그러하다면 적어도 교수님들에게 들키지는 말아야했다. 한번도 들켜본 적이 없었지만 1년이나 남은 학원 생활과 지금 맡고 있는 직책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서월은 언제 의뭉스레 웃었냐는 듯이 무던하게 눈을 깜빡여보였다.
바라보는 시선을 눈치챘기 때문이였다. 그리 큰 키차이는 나지 않으나 자신을 보며 하는 말에 서월은 빙그레 웃곤 뒤로 한발 물러나 반듯한 예를 차려 아니타를 향해 인사를 건넸다.
"대표라는 직분을 내세워서 밤산책을 즐긴 보람이 있었습니다. 추후 또 우연히 만나뵙기를 바라겠나이다."
가볍게 눈을 휘어 웃음을 지은 서월은 자세를 바로 잡고 먼저 실례하지요. 부디 조심히 돌아가시길 바랍니다. 선배님 이라는 말을 나긋하게 남기고는 백호 기숙사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니타주! -
44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20:39헉! 이레주 어소사!!!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어요????(?) -
446 이레주 (9026294E+5) 2018. 11. 28. 오후 9:22:07저는 잘 지냈답니다~~~!~!~!!! 몇 없는 시간 쪼개서 먹으러 다닌 보람이 있네요 듬직우람튼튼
-
447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22:48막레를 쓰고 오니 이레주의 구남친 버전 인사가 보여서 뻘하게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쏘미주도 어솨요!!! -
448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23:50듬직우람튼튼해진 이레주가 건강하게 지내신것 같아서 코쓱하게 만드는군요^ㅁ^!!!!
-
449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9:28:23
-
450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29:57^ㅁ^ ....
서월주는 아무고또 몰라영!!!!!!!!!!!(댕청한척) 수고하셨어요 니타주!!! 흑흑 니타야...니타.....잘생쁜이고....젤로 넘 귀엽따.....(쓰러짐) -
451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30:57린넨에 흰글씨 풍년 니타주가 쪼끔 밉지만요^ㅁ^(뭔
-
452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9:32:12듬직우람튼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뻘하게 터졌어요.
여담인데 귤 먹다가 혀 씹었네요. 아... 아푸다... 힝힝 -
453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9:32:25모두 어서오시구... 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레주 복귀 축하드립니다! -
454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9:32:42아구구 소미주...8ㅁ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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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32:43까약 소미주!!!8888888 괜찮으세요!!?!!!!
-
456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9:34:02아앗.. 그러면 이제 다시 만들어야...(하느작)
소미주 혀.. 괜찮으신가요..?
아 미묘하게 잠오네요... -
457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40:01미미주 무리하지마시구 일찍 쉬세요!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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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9:40:53갠차나여! 좀 아프고 마네요 이게. 흑흑 일상돌리고 싶긴 한데... 지금 돌릴만한 사람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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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42:1110분 뒤에도 없다면 저와!!!!(손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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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9:44:29와앙! 10분만 기다리면 서월주랑 일상돌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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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47:10헛.... 소미주가 좋아하시니 저도 같이 즐거워하겠습니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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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9:47:46와아 그럼 질 수 없다! 전 서월주보다 2배 더 즐거워하겠습니다! (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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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48: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쏘미주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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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9:50:51(팝콘와작와작)(흥미진진)
다갓님.. 좀 용서해주세오...
.dice 1 4. = 3
1. 진단
2. 단문
3. 질문?
4. 꺼져 -
465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9:51:43미미에 대해서 지금 질문이 있을 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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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9:53:08어어 질문.....(머엉)
앗 소미주 10분 지났는데 선레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ㅁ; -
467 소미주 (9840261E+5) 2018. 11. 28. 오후 9:59:20네넹! 혹 원하시는 장소나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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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0:01:10>>467 금지된 숲을 지나서 가자! 만 아니면 상관 없습니다!88888 잠깐 나갔다 와야해서....8888 분리수거......(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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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소미-서월 (9840261E+5) 2018. 11. 28. 오후 10:06:41어스름한 저녁시간을 넘어 벌써 밤이 되었다. 너는 하늘이 어둑한 것을 보고 슬슬 순찰을 돌 시간이라는 것을 떠올렸지. 주작 기숙사 특유의 붉은 옷감이 제 몸에 스쳐 바스락댔다. 너는 지팡이를 들고 속삭였나.
"루모스."
지팡이에서 빛이 환하게 뿜어져 나왔다. 너는 무표정으로 주궁 밖으로 나왔다. 주궁을 한바퀴 돌고 순찰하며 학생들의 점수를 깎고나니 할 일이 없었다. 너는 슬쩍 고개를 돌며 다른 궁들이 있는 곳을 바라보았지.
"다른 기숙사를 가볼까?"
히죽. 어린아이가 웃는 것 같은 웃음이 지어졌다. 아니, 그것은 광인의 것이었나? 너는 종종걸음으로 주궁을 벗어났다. 가장 먼저 도달한 곳은 백궁이었나. 네가 주위를 둘러본다. 백궁은 인적이 드물었다. 백궁의 대표들은 빡빡하기라도 한 걸까? 저런. 일 좀 쉬엄쉬엄 하지.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너는 마침 생각중이었던 백호 기숙사의 대표를 만날 수 있었지.
"안녕, 서월아."
오랜만인 것 같네. 네가 눈을 곱게 휘며 웃었다. -
470 서월 - 소미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0:16:20서월은 잠시 백궁의 근처에 멈춰서 생각에 잠겨있었다. 루모스로 불을 밝힌 지팡이를 쥔 채 팔짱을 낀 상태로 시선을 내리깔고 있었다. 파란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이상 이 사실을 언니께 보고하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나에 대해 의논을 해봐야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있던 서월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단아하게 내리깔고 있던 노란 눈을 치켜올렸다.
"오, 소미양 아니신가!"
서월은 녹스 하고 주문을 외워 지팡이의 불빛을 끄고는 여유롭게 소미가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기며 반갑다는 듯 유쾌하게 웃었다. 가까이 다가가서 본 소미의 분위기는 조금 다른 것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만 서월은 아무려면 어떠한가 하고 미소를 유지했다.
"오랜만이오! 잘지내셨소?" -
471 서월 - 소미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0:26:40악 세상에 짧다...!!!!!!888888 이제부터는 좀 길게 쓸수 있을 수 있습니다!!!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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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소미-서월 (9840261E+5) 2018. 11. 28. 오후 10:28:14잘 지냈냐는 말에 너는 답지않게 고민을 하였지. 너는 과연 잘 지냈을까? 응? 왜 대답을 못해? 네가 입꼬리를 휘어 웃었다. 어딘가 선득한 구석이 있는 미소였지. 너는 서월의 노란 눈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던가.
"나야 물론 잘 지냈지."
지팡이의 광원이 제한적이었던 탓에 네 얼굴에 음영이 드리웠다. 기분 탓일까? 그것은 평소보다 너를 더욱 음침하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너는 서월의 손을 잡았다. 친한 사람에게나 해보일 법한 재스쳐였다. 이제 막 두번째로 만난 사람에게 하기엔 조금 과한 거 아닌가 싶었다만 너는 상관하지 않았다.
"서월이 너는? 잘 지냈니?"
나는 네 근황이 궁금해. 네가 다정스레 속삭였다. 눈을 가늘게 뜨는 그 꼴이 마치 똬리를 튼 뱀 같았지. 아니면 먹이를 사냥하는 맹금류의 그것과 같았나. -
473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10:29:56야호 갱신입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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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소미-서월 (9840261E+5) 2018. 11. 28. 오후 10:31:08캡-틴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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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10:33:28그리고 일상이 흥미진진한 것들이 많군요:3(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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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서월 - 소미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0:36:17선득한 구석이 있는 소미의 미소에 서월은 다정스레 미소를 유지한 채로 소미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눈을 응시하다가 선득하게 보이는 미소를 응시하던 것도 잠시 서월은 눈을 고이 휘어 가늘게 떴다.
"낯이 좋아보이지 않구려. 친우가 이리도 낯이 좋지 못하니 벗으로써 마음이 좋지 않소이다."
참으로 괜찮은게요? 라고 물으려던 서월은 입을 다물었다. 손을 잡는 소미의 행동이 처음 만났을 때와는 달라보였기 때문이였다. 소미양? 서월은 다정스러운 미소를 유지한 채로 잡힌 손을 잠시 까딱이다가 천천히 손을 떼어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서월은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 소미에게서 뱀과 같은, 혹은 맹금류와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는 슬며시 고개를 기울였다. 사냥감을 보는 그 눈빛은 잘 알고 있다. 자신도 그러한 눈빛을 해보인 적 있으니.
"나는 잘 지냈네만... 귀하는 그리 잘 지내지 못한 것 같소. 괜찮은겐가?"
서월은 지팡이를 집어넣고 왼손으로 소미의 손을 가만히 쥐며 나긋하게 다정스럽기 그지 없는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
477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0:36:57주여.. 소미야......8888888
캡틴 어소사!(콜라 드림) -
478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10:39:24다들 어서오세요- 흥미진진하죠..(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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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0:42:28않이 다들 팝그작이라니!!! 팝콘만 드시면 목메어요! 콜라도 드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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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소미-서월 (9840261E+5) 2018. 11. 28. 오후 10:46:11"물론 나야 당연히 괜찮지."
내가 괜찮지 못할 어떤 사건이라도 벌어졌니? 너는 조곤조곤하게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간드러진 미소였지. 누구라도 홀릴 기세였나? 네가 고개를 살짝 기울인다. 서월을 보는 시선이 약간 비딱해진다. 너는 지금 무엇을 보고있나? 친해지고 싶은 여학생? 그것도 아니면 너를 파악하려 드는 적수? 글쎄. 그 비밀은 오직 너만이 알테지.
"몇 번이나 강조하는 것 같지만 나는 정말 괜찮아. 이거 보렴. 손가락 열개가 모조리 다 달려있잖니."
너는 평소와도 같은 웃음을 푸스스 지어버렸다. 손을 놓은 행동에 잠깐 눈빛이 날카로워진 것도 하지만 그것도 찰나였다. 너는 비어있는 손을 지팡이에게로 가져갔다. 그것의 매끄러운 부분을 살살 만지면서 너는 서월의 노란 눈을 바라본다. 네 녹빛 섞인 파아란 눈동자가 탐색하듯 이리저리 살핀다.
"그래서, 우리 백궁의 대표님은 무슨 연고로 한밤중에 밖엘 나오신걸까?"
혹, 순찰이니? 네가 들릴 듯 말 듯 속삭였다. 눈을 휘어 접는 자태가 여실히 고왔다. -
481 소미-서월 (9840261E+5) 2018. 11. 28. 오후 10:46:54서월주 제가 잠시 심부름을 좀 해야해서 답레가 늦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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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0:48:08괜찮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셔라!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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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서월 - 소미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0:57:57"괜찮지 않아보이니 하는 말이오. 비록 내가 타인의 변화를 무던히 받아들인다 하나 지금의 귀하는 마치 폴리주스를 마신 이처럼 보이는구려. 오, 물론 나또한 귀하의 손가락이 열개 모두 있는 것을 안다네."
이보오. 소미양, 어떤 연유로 그리 변하셨소? 서월은 나긋한 어조로 나즈막하게 속삭였다. 다정스럽기 그지 없는 미소를 유지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노란 눈동자가 소미의 녹색이 섞인 푸른 눈동자를 물끄러미 응시했다.
달라진 것은 눈썹이 곱게 팔자로 휘어졌을 뿐이다.
평소와 다름 없는 웃음에 서월은 양손을 자신이 걸치고 있는 두루마기의 소매에 집어넣는 것처럼 행동해보이고 소매에 넣은 지팡이의 표면에 그려진 꽃의 문양을 만지다가 한손을 빼어 자신의 오른쪽 어깨를 천천히 주무르며 눈을 깜빡인다.
"순찰은 일찌기 끝냈소이다. 지금은 순찰 외 시간이오. 밤산책이라네. 소미양은 보아하니 순찰이시구려. 이것 참! 같은 대표로서 소미양을 조금은 본받아야 할터인데." -
484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11:02:25음....음음.....독백 소재 추천 받아용~~~ 막 if도 조아오 진짜 니타가 살아있다던가 니타가 성인이 됐을때 해피나 배드엔딩 막 그런건 엔딩성이라 쪼매 근가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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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1:08:55독백 소재 추천!!! 헉..! 연성문구 진단 돌려서 해주세요 니타주!!!(바짓끄댕이) 어소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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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11:09:52아니타주 어서오세요!! 어어... 소재... 어....
탈레트를 염색시키는 아니타요!!!(???(아니타주: 아 캡틴;;;; -
487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1:11:46안잌ㅋㅋㅋㅋ 저도 캡틴 의견에 한표!!!!!!(니타주:님은 또 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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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선우주 (0262188E+5) 2018. 11. 28. 오후 11:19:38(슬쩍)(굴러온다)
>>486 엌ㅋㅋㅋㅋ세상엨ㅋㅋㅋㅋㅋㅋ여기도 찬성 하나 더욬ㅋㅋㅋㅋㅋㅋ -
489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11:20:38어서와요 선우주!
으으.. 동생놈.. 설거지 만들었어.. -
490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1:20:52선우주 어소사!!!(따뜻한 전기장판으로 굴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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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소미-서월 (9840261E+5) 2018. 11. 28. 오후 11:24:15"이것 참~ 서월이가 나를 자꾸 곤란하게 하네."
너는 킬킬 웃으면서 서월을 바라본다. 눈이 초승달마냥 곱게 휘어진 꼴이 퍽 볼만하였다. 서월아, 동급생을 괴롭히는 건 나빠. 대표가 모범을 보여야하지 않겠니? 너는 나붓이 말하다가 문득 머리칼을 쓸어넘겼다. 그러고보니 오늘의 너는 머리를 묶지 않았다. 아이참, 하나만 말해주자면... 너는 머리카락의 끝을 꼬며 운을 뗐다.
"나도 살아야 하지 않겠니?"
모습을 감췄던 푸른 눈동자가 그 자태를 드러냈다. 번뜩이는 그것이 광기를 함뿍 물고있는 것도 같았나? 너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다시 눈을 감았다. 눈동자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윽고 눈을 다시 뜬 너는 다시 보통의 학생으로 돌아와있었지. 얌전하고 모범적인.
"응. 순찰. 벌써 순찰을 다 끝낸거야? 이것 참, 본받을 쪽은 오히려 이쪽 같은데?"
너는 친근하고 사분사분한 어조를 유지하며 서월에게 말을 하였지. 싱긋 웃는 그 미소가 청량감이 넘쳤다. 마치 예전의 너처럼. -
492 이름 없음◆Zu8zCKp2XA (6500084E+6) 2018. 11. 28. 오후 11:24:57선우주 어서오세요!!
우어어 저는 자러 가겠읍니다...(털썩 -
493 소미-서월 (9840261E+5) 2018. 11. 28. 오후 11:25:34잘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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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선우주 (0262188E+5) 2018. 11. 28. 오후 11:25:39>>490 아앗...전기장판 위에 굴려주시면...녹아버리고 말아요...ヽ(*´∀`*)ノ
>>489 미미주...힘내요...(토닥 -
495 선우주 (0262188E+5) 2018. 11. 28. 오후 11:26:02굿밤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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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니타니타 ◆tt8iCvOr6o (8522894E+5) 2018. 11. 28. 오후 11:27:29캡틴 굿밤되시구 좋습니다 전부 섞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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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미미주 (3839649E+5) 2018. 11. 28. 오후 11:27:51잘자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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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1:28:25캡틴 잘자요! 굿나잇!!!
>>494 에잇에잇 오늘하루 고생하셨으니 흐물흐물 하셔도 됩니다!! -
499 선우주 (0262188E+5) 2018. 11. 28. 오후 11:31:45>>496 다 섞였다!! 만세!!!(초롱초롱(???
>>498 앗..그렇게까지 말씀해 주시면...녹은 찹쌀떡처럼 전기장판 위에 들러붙어 있겠습니다(o´ω`o) -
500 서월 - 소미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1:39:37곤란하게 해드릴 의도는 없었소이다. 결례하였소. 서월은 빙그레 웃으며 소미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눈을 돌리지도 않은 채 그저 입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상대가 머리를 쓸어넘길 때 서월은 오른쪽 어깨에 올리고 있던 손을 끌어올려서 자신의 잿빛 머리카락을 쓸어올린다.
살아야하지 않겠니? 라는 말에 서월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오호라? 하는 느낌이 들도록 눈을 가늘게 휘었다. 단아한 분위기는 그때에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드러난 눈에 감도는 광기를 읽었다. 아하, 하고 서월은 무던하게 감탄사를 흘렸다. 그 눈에 광기를 새긴 이는 누구일꼬?
"내, 이미 결례를 범한 김에 무례한 말을 하겠소. 소미양."
얌전하고 모범적인 모습의 소미와 거리를 좁히려는 듯이 걸음을 옮기는 것 같던 서월은 상체를 가벼이 숙여서 소미의 눈을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실없이 웃었다.벗이여.그 광기는 숨기는 게 좋소이다.
"눈치가 빠른 치들의 앞에서는 숨기는 게 좋을 것 같소. 예를 들자면 귀하의 앞에 있는 나와 같은 치들에게 말일세."
소미에게 귀엣말을 나긋하게 속삭인 뒤에 서월은 상체를 반듯하게 세우고는 빙그레 예의 다정스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마치 아무일도 없다는 듯한 행동이였다.
"백궁의 학생들은 그리 밤에 돌아다니지 않소. 바로 아래에 있는 후배 중 같은 기숙사생들에게도 가차없이 감점을 하는 도령이 있더이다."
그러니 이리 운치있게 밤산책을 나섰네. 서월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
501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1:41:22이게.. 허허... 소미야 미안해!!!!!!!(도게자)
야호!!! 다섞인 독백 기대할게요 니타주!
그리고 선우주가 말랑말랑 찹쌀떡이 되었다!(침줄줄)(?) -
502 찹쌀떡 선우주 (0262188E+5) 2018. 11. 28. 오후 11: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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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서월주 (4258666E+5) 2018. 11. 28. 오후 11:47:47>>502 앗!!!!아닙니다 아무렴요!!!(침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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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소미-서월 (9840261E+5) 2018. 11. 28. 오후 11:48:45너는 더 이상 웃지 않았다. 아니, 웃을 수 없었나? 네 눈에는 생기란 게 존재하지 않았다. 죽은 동태의 눈깔과도 같았지. 네가 지팡이의 겉표면을 훑는다. 장인이 만든 지팡이는 표면조차 매끄러웠지. 마치 모난 곳 없었던 예전의 너처럼. 허나 지금은 어땠지? 너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마치 안개처럼 두루뭉실하였다. 예전의 나는 어떠했고 지금의 나는 어떠하단 말인가? 네가 히죽 웃었다. 狂이 여즉이 드러나는 미소였다.
"그럴 리가."
너는 짤막한 말 한마디를 하고는 다시 입을 닫았다. 여전히 서늘하게 웃고 있는 네 모습이 지금 이 밤공기만큼 차다. 너는 과연 무엇을 위해 웃고 있는 것인가? 이 경기의 승자가 네가 되리란 확신이 있는 것일까? 네가 고개를 기울였다. 웃음이 사라졌다. 그 자리에 있는 것은 정색이었다. 너는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눈꺼풀이 감겼다 떴다 하며 작은 파도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모두가 미친 세상에서 왜 내가 광인임을 숨겨야 하는지 모르겠네."
네가 지팡이를 위로 올렸다. 하늘에 비친 수많은 별들이 드러났다. 그것들은 총총히 빛나면서 밤하늘을 자신만의 빛들로 수놓고 있었다. 네 입에서 부드러운 미소가 나왔다. 이건 영락없이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소녀였다.
"위링샤오 말하는거지? 전에 잠깐 만난 적이 있어."
백궁의 학생들도 힘들겠네. 그리 철저하게 감점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 기숙사에서 살다니. 다정하게 말하는 네 모습이 퍽 고왔다. -
505 찹쌀떡 선우주 (606634E+50) 2018. 11. 28. 오후 11: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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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서월 - 소미 (6564759E+5) 2018. 11. 29. 오전 12:03:14서월은 빙그레 미소를 유지하고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아주 잠시 미소가 의뭉스럽게 바뀌었지만 그 뿐이였다. 노란 눈동자가 사라졌다가 드러나고 작고 가벼운 휘파람 소리를 내고 서월이 퍽 난감하군 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보오. 소미양. 미쳐버린 이가 보는 세상은 마치 죽어가는 꽃의 최후처럼 일그러졌으며 또한 그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큼 헛되기 그지 없소. 모두가 미쳤다 누가 그러던가? 어허...벗이 걱정되어 하는 말이오."
광인은 스스로 광인임을 드러내는 자와 광인이나 광인이 아니라는 듯 숨겨내는 자가 있소이다.서월은 소미의 지팡이로 인해 별이 가득한 하늘이 눈에 들어오자 한쪽 눈썹을 치켜올려 그것을 바라보며 나즉하게 혼잣말처럼 중얼거렸지만 명백히 그것은 소미를 향한 말이였다.
"농이라 치부하시게. 농치고는 지나친 감이 없잖아 있구려. 실례했네."
위링샤오? 서월은 하늘로 치켜들었던 시선을 내려 깜빡이다가 그 자의 성명이 위링샤오인가보오하고 중얼거리며 자신의 뺨에 손을 대었다. -
507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전 12:04:02>>505 (몹시 무해한 표정)^ㅁ^???????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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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소미-서월 (4856056E+5) 2018. 11. 29. 오전 12:15:27곤란하지. 곤란하겠지. 자신의 친우가 갑자기 달라져서 돌아왔는데 그 누가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겠는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너는 그저 고개를 갸웃거린 채 응? 하고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 순진무구한 미소가 하염없이 가엽구나. 너는 여전히 광원이 매달린 지팡이를 쓸어보기도 하고 한바퀴 돌리기도 하며 손장난을 치고 있었다.
"덧없지. 광기를 드러낸 광인은 금방 질 불꽃처럼 모든 걸 소진해버리지. 그래서 더 아름다운거야. 자기 자신의 모든 걸 보여주고 사회에서 매장당해 버리잖니?"
그 아름다움이 날 황홀함에 가득차게 해. 너는 오즉 황홀하다는 듯 손을 꼬옥 잡고 말하였다. 마치 어린 소녀가 자신의 장래희망을 말하는 듯한 순수함이었다. 나는 나중에 대통령이 될거야! 같은... 그렇기에 덧없고 부질없었지.
"그래. 서월이 네가 그렇다면 그래야지. 그럼 주제를 바꿔볼까? 요즘 뭐하고 지내니?"
나는 얼마 전 생일이라 후배한테서 지팡이 손질 세트와 스노우글로브를 받았어. 네가 차분히 말하였다. 그 모습이 여즉 평범하기 그지없었지. -
509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전 12:19:54소미의 저 광기와 순진무구함 사이의 갭이 안타까우면서도 막막.....(주먹머금)
답레 이어올게요? -
510 선우주 (0214746E+5) 2018. 11. 29. 오전 12:24:46요즘 뭔가 잠이 많아진건지...계속 일찍일찍 졸리네요..오늘은 늦게 자고 싶은데!!!(졸다 깬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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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서월 - 소미 (6564759E+5) 2018. 11. 29. 오전 12:33:04저는 죽음을 가까이 두는 자였다.
서월은 소미의 달라진 행동과 분위기, 말투를 듣고 보며 생각을 정리해야하기에 한 탄식과도 같은 중얼거림이였다.
귀하는 내 적인가 벗인가
"내 기억하기로는 살아야한다 하지 않았소이까? 기름을 머금은 장작 위에서 타오르는 새빨간 불꽃은 넋을 빼앗길만큼 아름답지. 귀하의 뜻이 그러하다면야."
그 최후의 순간은 내 눈앞에서 스러지시게. 내 귀하의 이름 석자를 기억하겠소. 고개를 절레절레 내젖던 서월은 의뭉스레 미소를 지어보이며 단아하고 반듯한 자세로 소미를 향해 목례를 해보였다. 생명이 사라지는 것은 얼마나 덧없이 아름다운가.
곱다고 생각했다. 스스로를 불살라 기꺼이 몸을 내던지겠다는 일념을 가진 자는 그 존재만으로도 아름다운 법이였다.
"내게 뭔가 다른게 있겠소? 밤산책을 하다 소미양과의 인연처럼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편지를 보내고 그러했지. 어이쿠 저런! 생일이셨소이까? 이거 벗의 귀빠진 날을 축하하지 못하다니 미안하오."
혹 가지고 싶거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말해보오. 내 나중에 만날때 선물로 하여 건네주리다. 서월은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소미의 어깨를 툭툭 치며 언제 그랬냐는 듯 바뀌어진 질문을 받아 무던하게 대꾸하면서 유쾌하기 그지 없는 웃음을 지었다. -
512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전 12:33:52아마도 날씨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88888 선우주 무리하지 마시구 일찍 주무셔라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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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소미-서월 (4856056E+5) 2018. 11. 29. 오전 12:38:05서월주 죄송한데 제가 너무 졸려서 내일 이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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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전 12:40:22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편하실때 이어주세요 소미주!!!!! 변화한 소미 짱 머싯다bbb(????) 잘자요 소미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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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전 12:43:18어으.... 배아파서 찜질 좀 하고 진통제 먹었더니 시간이...
다들 잘자요.. 좀 나아졌을 때 빨리 수면으로 죽여놔야 해..(그러고도 잔짜 아프면 깨겠지만.) -
516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전 12:46:34미미주도 잘자요! 굿나잇!!!!
셔터 내립니다??? :3 -
517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전 12: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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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여선주 (2190927E+5) 2018. 11. 29. 오전 1:16:18진짜요
혐생 죽이고 싶습니다. 희희 셔터 틈새를 비집으며 갱신하고 갑니다~~~~^ㅁ^(해탈 -
519 염색과 대환장 속박파티 (4531062E+5) 2018. 11. 29. 오전 2:04:28뭐야, 언제 머리가 자란걸까.
아니타는 어느새 자란 머리카락을 매만졌다. 주인을 닮았는지 머리 뿌리가 눈치도 없지. 이렇게 염색을 거듭하기를 6년째인데, 아직도 무럭무럭 금발로 자라고 있다는게 말이 되는걸까. 젤로도 깃털이 화려하게 자라는데 자신은 밋밋한 금발이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아니타는 한숨을 쉬며 눈을 가늘게 떴다. 죽기 전에 하루라도 더 화려하게 살아봐야 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너무나도 많았다.
"아씨오 지팡이."
아니타는 지팡이를 손에 쥐었고, 이내 아씨오 염색약 상자. 낭랑하게 흥얼거렸다. 저 멀리 구석에서 날아온 상자가 손에 잡혔다. 병이 서로 밀리기라도 했는지 쟁강대는 소리를 냈다. 묶인 끈을 곱게 풀어내고 상자를 열자 염색약이 담긴 병 여럿이 보였다. 정말이지, 요즘 마법사 사회는 너무나도 편리하다. 마시기만 하면 머리 색이 바뀌는 염색약이라니. 얼마나 편한지! 물론 맛이 좀 문제지만.
아니타는 상자를 열고 병에 붙여둔 라벨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어디보자, 붉은색, 주황색, 색 배합용 노란색, 자주 쓰는 초록색에- 보라색에 하얀색, 검은색까지. 배합만 적당히 한다면 그 어떤 색이라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니타는 붉은색과 초록색, 노란색을 찾아 꺼내 화장대 위에 올려두었다. 그러다가, 범상치 않은 무언가를 보고 엄지와 검지로 조심스레 병을 집어올렸다. 면밀히 살피자 무언가가 찰랑인다. 이건...
형광색이구나.
아니타의 시선이 자동적으로 탈레트를 향해 꽂혔다. 형광색으로 염색을 시키면 분명 역정을 낼 것이고, 심하면 크루시오를 내다 꽂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보고 싶긴 한데. 재밌을 것 같은데. 형광 탈레트 야옹이는 어떨까. 깊게 고민을 하고 어느 방향으로 생각을 해도 결론은 염색한 탈레트가 보고 싶었다에 정착한다. 탈레트는 자신에게 닥쳐올 일이 무엇인지 알아챘는지 뒷걸음질을 쳤지만, 아니타는 히죽 웃어보이며 지팡이를 가볍게 흔들었다.
"Incarcerous."
외마디 비명소리가 기숙사를 울렸다.
*
차라리 죽여줘! 싫어! 탈레트는 의자에 꽁꽁 묶여서 몸을 바둥댔다. 아니타는 여러 색을 섞어보며 배합물과 탈레트를 번갈아 쳐다보았다. 밝은 톤의 베이스는 그닥 어울리지 않는다. 온통 검은색이라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계속 몸을 달싹대는 탈레트를 바라보며 아니타는 미묘한 시선을 보냈다. 꼭 자신이 고문을 준비하는 잔악무도한 살인마고, 그가 희생양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아웅....아니타가 꼭 나쁜 짓을 하려는 것 같잖아용. 계속 그렇게 바둥대면 이걸 전부 먹일 거.예.요♥"
아니타는 형광색으로 찬란히 빛나는 병을 가볍게 흔들었다. 찰랑대는 형광빛이 금방이라도 폭발할듯이 아찔했다. 탈레트가 조용해졌다. 어쩜 이리 말을 한 번에 듣질 않는건지. 다시 배합을 시작한 아니타는 탈레트를 빤히 바라보다가 붉은 염색약과 검은 염색약, 그리고 약간의 흰색을 넣어보았다.
"잿빛이 섞인 어두운 붉은색도 어울릴 것 같으니까- 일단 만들어 봤답니다. 아후후, 자- 마셔요."
탈레트는 고개를 저었다.
"안 죽는다니까요? 제가 독이라도 탔을까봐?"
다시금 고개를 내젓던 탈레트에게 아니타는 형광 염색약을 눈 앞에 가져다대더니, 그대로 눈을 휘어 웃었다. "마셔." 상냥한 미소와 다르게 살벌한 목소리에 결국 그는 존엄성이 아득히 사라지는 걸 느꼈는지 포기한 태도를 보였다. 아니타는 그의 입가에 배합이 끝난 염색약이 든 병을 대곤 그것을 천천히 기울였다.
"마셔요. 옳지, 옳지♥ 맛이 조금 이상하긴 하겠지만 참아요♥ 아후후, 잘 마신다. 안 죽으니까 걱정 말아용. 다 마시면 간식도 줄테니까요♥"
탈레트가 마지막 발악으로 발을 버둥댔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저 멀리서 젤로가 민달팽이 젤리를 뜯으며 탈레트를 가엾은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그래도 형광색이 아닌게 어딘지.
그러고보니, 아니타는 형광색으로 염색할리가 없다. 탈레트도 염색이 끝났다.
그럼 저 형광색은...?
..젤로는 잠시 자신을 쳐다보고 먹던 젤리를 툭 떨구고 아니타의 시선을 피했......
"Incarcerous."
"시져!!!!!!!"
젤로의 비명소리가 울려퍼졌다.
// 잭 H 페이스의 세 문장 : '차라리 죽여줘.', '믿기지 않았다.', '눈치도 없지.' -
520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전 2:07:42여선주 힘내시구 저도 이만...(셔터와 한 몸이 됨)(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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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전 8:46:27오오 니타주 금손님... (감탄) 갱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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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이름 없음◆Zu8zCKp2XA (1988216E+5) 2018. 11. 29. 오전 11:31:13오오오 갱싱하자마자 독백이..!.!!
젤롴ㅋㅋㅋㅋㅋㅋㅋㅋ탈레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뱀: (입 틀어막고 웃음 참는 중)
탈레트: 야 -
523 니타니타 ◆tt8iCvOr6o (3100326E+5) 2018. 11. 29. 오전 11:44:51^ㅁ^ 갱신해용~~~~ 애쉬+다크레드 탈렡이 보고 싶었어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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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전 11:54:56잠깐갱시인... 더 잘래....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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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이름 없음◆Zu8zCKp2XA (1988216E+5) 2018. 11. 29. 오전 11:55:55아니타주 미메시스주 어서오세요!!
저는 조금 나중에 올게요:3 -
526 이름 없음◆Zu8zCKp2XA (1988216E+5) 2018. 11. 29. 오후 12:22:34으어엉 전철 너모 먼 거시애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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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2:28:27모두 안녕하시구 맛점하시구 날씨 조심하세요!
꺄악 캡틴!!!!!8888888 힘내셔라....! 갱신하고 가요! -
528 이름 없음◆Zu8zCKp2XA (1988216E+5) 2018. 11. 29. 오후 12:35:36서월주 어서오시고 나중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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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니타니타 ◆tt8iCvOr6o (0112111E+5) 2018. 11. 29. 오후 12:50:40캡틴 힘내시구 서월주 다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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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소미-서월 (4856056E+5) 2018. 11. 29. 오후 1:23:03살아야 했지. 물론 저는 살아야했다. 너는 아이처럼 키득댔다. 서월의 말이 우스웠다. 삶을 포기할 마음은 요만큼도 없었다. 그럼 왜 네가 그런 말을 했을까? 정답. 너는 죽을 리가 없으니까. 난생 처음 와보는 마법학교에서 1학년부터 5년간 성적도 최상위를 유지하고 각종 직위를 맡을 정도라면 다른 곳에 가도 살아남을 수 있을 터이니까. 아, 하지만 이 생각은 좀 감출 필요가 있겠는걸? 너는 눈을 곱게 휘었다.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이런 말도 쉬이 할 수 있는게지. 서월이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단아하고 반듯한 자세가 참으로 보기 좋았다. 너는 제게 목례를 해보이는 서월의 기세에 감탄을 한 듯 눈을 동그랗게 떴다. 역시 제 눈은 틀리지 않았다. 친해지고 싶다니까 그러네. 너는 서월을 향해 다시금 눈을 휘어 웃었다. 목례에 대한 답례였다.
"가지고 싶은 건 딱히 없단다. 이미 지나간 생일인데 부질없지 않겠니? 그보다 평소와 다름없게 지냈구나. 네 나날이 평화로울 수 있어서 정말 기뻐."
만약 네게 무슨 일이 생겼더라면 내가 슬퍼했을 테니까. 너는 짐짓 우아하게 말을 잇고는 서월을 바라보았다. 녹빛 섞인 푸른 눈에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았다. 서월아, 우리가 친해질 수 있을까? 응? 너는 말을 꺼내지 않고 그저 상대를 바라보기만 했지. -
531 서월 - 소미 (6564759E+5) 2018. 11. 29. 오후 2:39:50"무엇에게서 살아야한다 마음 먹은 겐가?"
서월은 뒤로 한보 물러난 상태에서 단아하게 예를 갖추고 있다가 짐짓 한쪽 눈썹을 치켜올리며 나긋하게 질문을 던졌으나 대답을 바라지 않는 질문이라 해도 옳았다. 가늘게 눈을 휘어보이며 서월이 시선을 곱게 내리깐다.
광인이로구나. 안쓰럽고 한스럽다. 그 누가 자신의 벗을 저리 만들었는가? 한스럽고 안타깝구나. 찬란한 빛을 가진 이를 어찌 저리 어둑하게 만들어 놓았는가.
마음에 들었는데
천천히 눈을 깜빡이던 서월은 믿는 구석이 있다는 말에 이해할듯 말듯한 의뭉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서월은 그저 천천히 턱을 문지르다가 퍽 느긋하게 자신의 빰에 손을 올린다. 저 웃음은 답례임이 분명했다.
"오호라, 내게 되묻는 게요? 안타깝구려. 내가 믿는 것은 극히 정해져 있소. 나는 내 가문을 믿고 내 형님을 믿지."
마지막 단어는 굳이 입에 올리지 않고 서월은 뺨에 대고 있던 손을 움직여 머리카락을 밀어올렸다. 차가운 공기가 뺨에 닿아왔다.
"내 안온한 평온보다야 내 귀하의 평온을 더 바라오. 조금은 지루하나 내 평생 이정도의 평온함은 없었소이다."
부질 없다니, 그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서월은 짧게 유쾌한 웃음을 지으며 눈을 휘어보였다. 무던하기 그지 없는 눈빛이였다.
"삶을 가지고 태어났지 않소? 그것으로 몇날을 축하받아야 마땅하오. 가지고 싶은 것이 없다면 바라는 것이 있소이까? 내 선에서 들어줄 수 있는 거라면 들어주겠네."
//답레와 함께 잠시 갱신해요:3 -
532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후 2:40:37모두 맛점하셨나요???:3 저는 저녁에 다시 오겠습니다! 소미주 답레 천천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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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소미-서월 (4856056E+5) 2018. 11. 29. 오후 3:32:02"다 알려주면 재미없지 않니?"
이렇게 해볼까? 내가 문제를 내보고 네가 그걸 맞추는거야. 지금 출제한 문제는 '내가 무엇 때문에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나?' 인게지. 너는 길고도 나른하게 설명을 하곤 킥킥 웃었다. 그 모습이 마치 길가에 널부러진 주정뱅이 같았다. 술에 취해서 정상적인 사람을 붙잡고 되도않는 말을 읊조리는...
"가문과 형님이라..."
가문 이라면 순수혈통이란 거네. 네 눈이 잠시간 가늘게 뜨였다. 그래도 사상에 관해서는 미지수이니 적대감을 품을 이유는 없겠지. 너는 작디작은 손을 뺨에 가져다댔다. 차가운 손이 열이 잔뜩오른 뺨을 식혀주었다.
"다른 사람의 평온을 바라다니... 서월이 너는 친절하구나."
그랬기에 내가 너와 친해지고 싶어하는 것이겠지. 너는 뺨 위에 올린 손을 내려놓고 빙그레 웃으며 서월을 바라보았다. 저 단아하고도 유쾌한 태도를 보아라. 누구라도 그녀와 친해지고 싶어할 것일테니. 아, '누구라도'는 아닌가? 그래도 적어도 그 범주 안에 제가 들어가 있음은 확실하다.
"바라는 것이 있긴 하지만 네가 들어주기엔 힘들어."
네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들어주기 힘들지. 너는 그 말을 목구멍으로 삼켰다. 안타깝게도 너는 네 소망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확인받았지. 네가 요사스런 웃음을 지었다. 그래도 이런 말을 듣는 게 나쁘지는 않기 때문일까? -
534 이름 없음◆Zu8zCKp2XA (8555572E+5) 2018. 11. 29. 오후 4:49:26직장에서 이야기를 잘 마치고 갱신합니다:P 부당한 대우에 대한 사과를 받았으니 그걸로 만족해요:3
나중에 만나오!>:3 -
535 도영 ◆.A.70nlg5s (3425006E+5) 2018. 11. 29. 오후 5:00:29사과받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캡틴! 나중에 뵈어요!
그리고 저도 갱신하고갑니다~~ -
536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5:16:46도영주 어서오시고 나중에 만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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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니타니타 ◆tt8iCvOr6o (348755E+47) 2018. 11. 29. 오후 5:17:44캡틴 다행이애오! >:3!!!!
저도 조금 이따 만나오...(쓰러짐) -
538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5:33:11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아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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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5:44:53저는 그러면 잠시 화장 좀 지우고 오겠읍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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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6:04:19야호 갱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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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소미주 (4856056E+5) 2018. 11. 29. 오후 6:24:16갱신합니당! 좋아하는 아이돌이 이번에 새 앨범을 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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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서월주 (1489909E+5) 2018. 11. 29. 오후 6:26:30잠시 갱신하고 가요!! 답레...답레 쓸 시간을 달라..........888888888(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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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소미주 (4856056E+5) 2018. 11. 29. 오후 6:31:17서월주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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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6:34:49서월주 소미주 어서오세요!!!
저는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
545 소미주 (4856056E+5) 2018. 11. 29. 오후 6:46:21캡틴 다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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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7:57:59https://www.evernote.com/shard/s648/sh/f23795c5-3a98-43ca-9e32-60da98dcc0d0/e553b49ec185783e53e41bff322a6df2
https://www.evernote.com/shard/s648/sh/706e06c6-8d84-493a-9a88-56db4ab27fc4/9ba576ac6bec05da81ce0568dc99a557
=) -
547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8:13:25않이.. 아니타와 잭....
갱신합니다! -
548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17:05어서오세용~~~ 잭을 짤때 정말 킬러퀸 설정 넣어도 괜찮을까..했지만 17금인걸...
잭: :ㅁ
니타주: 아니 그게 넌 아직 그래도 유니콘이 찾아줄테니까
잭: 그게 더 이상하잖아 :ㅁ!!!! -
549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8:23:11유니콘! 우리 모두의 친구!!>:3(?????)
킬러퀸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요<:3
캡틴: 수위를 더 높일 걸 그랬나...(????(추종자들 응시)
추종자들: (시선회피)
캡틴: 뭐. 왜. 왜. -
550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8:25:24헉. 나 므ㅓ한거지..(순간 동공지진)(시간을 훅 날림)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551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25:46>>549 와 틘구!!!!!!!!!!!!! >:3(????)
킬러..퀸이..어...그러니까....직역하면 죽여주는 여자..
...은어...애오...(흐릿)
아니 여기서 더 올리면ㅋㅋㅋㅋㅋㅋ저희 쫓겨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52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26:09미미주 어소사!!!!! 시..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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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8:28:13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이렇게 된 이상.. 일상이라던가. 진단이라던가.. 다갓님께 기원이라던가.. 해야해!(다갓님: 꺼져라) -
554 서월 - 소미 (1489909E+5) 2018. 11. 29. 오후 8:32:42"저런, 나는 의미불명의 문답 놀이는 퍽 즐기나 질문을 하는 것에는 그리 소질이 없다네. 소미양."
킬킬거리며 서월은 유쾌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방금 전의 금방이라도 팽팽하게 당겨져서 끊어질것 같던 분위기는 어디에 버렸는지 서글서글하기 그지 없는 눈빛으로 소미를 응시한다. 무엇때문에 살기를 소원하는가, 인가.
"다만 짐작컨데 현 시점에서 학원 내를 시끄러이 뒤흔드는 모진 동장군이라 생각되는군. 아니라면... 흠, 그저 농으로 넘기시게."
내 민망하니 굳이 지적하지 말고. 한쪽 눈을 찡긋하곤 서월은 자신이 중얼거린 가문과 형님이라는 단어를 반복하는 목소리에 덧붙히듯 나긋하게 중얼거렸다. 그러하다네. 나는 순수혈통이지. 라고.
"내가? 친절하다? 오... 벗이여. 나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친절하지. 산 자든 죽은 자든 말일세."
농이라도 치듯 서월이 나긋하게 유쾌하게 중얼거린다. 아무려면 자신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죽음이 누구에게나 평등하듯.
"말이라도 해보시게. 혹시 아는가? 그 바람을들어줄 수 있는 이가 나일지?"
바라는 것이 있지만 들어주기 힘들다는 소미의 말에 서월은 이제는 팔짱을 끼고 천천히 눈을 깜빡여보이며 예의 다정스러운 목소리와 미소로 나긋하게 속삭였다. 죽은 이의 바람도 들어주거늘, 산 자의 바람을 못들어주겠는가 하는 말은 입밖에 내지 않았다. 의뭉스러움과 다정스러움 사이에 놓인 미묘한 미소가 입가에 맴돌다가 사라진다. -
555 서월주 (1489909E+5) 2018. 11. 29. 오후 8:33:14(잡담에 동공지진)
갱신! 그리고 집에 가서 뵈어요!!!!!! -
556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8:34:18미메시스주 서월주 어서오세요!!
>>551 ....!!!!!!! 어... 어.... :ㅁ..!!!! 그런 의미였군요!!!!
확실히 17금이 좋지요.. :3(끄덕끄덕) -
557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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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서월주 (1489909E+5) 2018. 11. 29. 오후 8:38:54수위가 더 올라가면..... 히익.... :ㅁ.... 밍나 안녕안녕이에요!!!!! 집에 가는 길입니다! 귀가하고 뵈요!!!!;ㅁ; 추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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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8:42:51임시스레 때부터 몇 번 밝혔지만 제가 17금으로 올린 게....
레이드 때 만날 추종자들의 외형과 행적 때문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올리길 잘했군요.. :3
탈레트: 취미가 고문하기(아바다 쓴 적 없음)
바브: 취미가 흡혈.(특히 머글)
???: 별명이 좀비맨
요드: =)
와아아아아....(흐려진다) -
560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8:43:09서월주 어서 따뜻한 곳으로...;ㅁ;!!!
-
561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8:45:33다들 어서오세요-
.dice 1 4. = 4
1. 진단
2. 단문
3. 일상을 구해봐.
4. 꺼져 -
562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46:18>>558 꺄아악 안대오 (전기장판 맨)(랜선이불)
>>559 ㅓ...:ㅁ........(흐려진다)
올리길 잘했군요..! >:3..!!!!!!! -
563 서월주 (943268E+54) 2018. 11. 29. 오후 8:47:26>>562 (랜선이불에 포근포근 감싸여짐) .......... ;ㅁ; (더추워졌다..)
>>560 ;ㅁ; !! 넵!!!!!!! 귀가하고 ㅏ뵈요!!! -
564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49:01아니 다갓 미미주한테 맨날 왜글애오...
-
565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8:50:23다갓님....은... 저 싫어해요....
흑흑... -
566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51:18다갓 때찌야!! (다갓 때림)(???)
제가 혼냈어요!! 이제 말 잘 들을테니 다시 한 번 굴려보세요!! >:3!!!! -
567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8:52:52다이스 미미주에게 웨글에어!! 대체 웨!!!!(다갓 뿌숨)
-
568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55:02?????? (박살난 다갓 봄)(캡틴 봄)(캡틴이 무지 강해지셨다)
캡..캡성캡성 ^^7!!!!!! (빠른 세력전환)(???) -
569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8:56:41오옷... 캡이랑 니타주가 다갓을 뿌쉈으니 다시가 가능해요!
.dice 1 4. = 4
1. 진단
2. 단문
3. 만약
4. 꺼져 -
570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8:57:16여러분 전 이미 글렀어요...(파사삭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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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8:58:34아니
아니 맙소사
와
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하다 와 진짜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 -
572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8:58:52다이스으으응으ㅡ으!!!!!;ㅁ; 미미주에게 대체 웨그레여!!!!;ㅁ;!!! 때찌와 뿌샤뿌샤 때문에 삐진 건가..!!!(????(다이스: 뭐
-
573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00:16후 제가 돌려드릴게요;;
.dice 1 4. = 4
1. 진단
2. 단문
3. 만약
4. 꺼져 -
574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00:56
-
575 소미-서월 (4856056E+5) 2018. 11. 29. 오후 9:02:19"안타깝네. 질문하는 것도, 대답을 유추하는 것도 전부 재밌는데."
아쉬워라. 너는 퍽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차디 찬 손을 네 뺨 위로 올린다. 차가운 손가락이 뺨의 열기를 뺏어갔다. 서글서글한 서월의 눈동자가 참 고왔다. 너는 부드러이 눈웃음을 지으며 노란 눈동자를 바라보았지.
"원한다면 그럴게. 정답인지 아닌지는 대답하지 않을게."
틀렸지만. 너는 나른하게 생각을 마치고 서월에게 교태로이 웃어보인다. 그래. 동장군이라. 그것도 나쁘지 않은 대답이네. 정작 제가 살고자 하는 이유는 별 거 없었다. 오히려 우스웠지. 다른 사람들이 알아내면 웃음을 터뜨릴지도 모르는... 너는 의뭉스레 미소를 짓다 산 자든 죽은 자든 평등하게 대한단 말에 입꼬리를 더욱 휘어 진한 미소를 띄웠다.
"그거 참 바람직한 걸? 누구에게나 친절하다니. 학교에서 성품으로 상을 준다면 아마 서월이 네가 받지 않을까?"
물론 평등이란 게 안좋기는 하지만. 속마음은 삼키었지. 너는 뺨에 댄 손을 내리고 다시 지팡이의 표면을 훑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단 건 내 적에게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었나? 너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이윽고 서월의 질문이 들어왔지.
"안돼.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너는 고개를 저었다. 네 입장은 확고했다. 너는 죽어도 입을 열지 않으리라. 그 비밀은 너와 그 애만이 가지고 있겠지. -
576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9:02:26멍... 그냥 다갓님이 절 버린 거라고 생각하면 편해지네요! 참 편해져..
....이거 4분의 1×4분의 1×4분의 1의 확률 아녜요...? -
577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03:40소미주 어소시구 와 진짜 다갓..
-
578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9:03:58https://www.evernote.com/shard/s485/sh/ef01bf58-49f7-4645-abb4-5652eab9c91a/80326113724f2ec6ee3800fef86905f0
ㅋㅋ이레가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은?
1. 아니
2. 없어
3. 어
4. 그건 모르겠고 이레 양심 디진듯
갱신합니다~~!~! -
579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9:04:00어서와요 소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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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9:04:14이레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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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05:21>>578 이레주 어소시구 어..
5. 이레 오진다 갓갓 이레님 충성충성 -
582 소미-서월 (4856056E+5) 2018. 11. 29. 오후 9:08:29이레주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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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9:11:39>>581 (보기에 없는 대답이나 제가 기쁘니까 정답)
미미주 니타주 소미주 안녕하세용! -
584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35:09얍 끌올!
조용하네요. 왤까. -
585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9:37:32지옥의.... 시험기간이라서용...? 일단 저는 a4 2장 분량의 서평과 쪽지 시험으로부터 현실 도피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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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39:11아................(무한점)
이레주 힘내세요...88... -
587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9:39:40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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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소미주 (4856056E+5) 2018. 11. 29. 오후 9:41:53뜬금없는 TMI
소미는 알쓰입니다. 술에 매우 약해요. 맥주 한 잔에 얼굴이 빨개질 정도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미성년자라 술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그리 거부감을 안가지지만 성인이 되면 술을 싫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589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9:43:44이제 슬슬 기말이 다가오고 있기 때무닙니다....(털썩)
이 기간은 정말 엄청나군요;3 이레주 힘내세요..;ㅁ;
씻고 온 캡틴 갱신입니다!>:3 -
590 소미주 (4856056E+5) 2018. 11. 29. 오후 9:44:49캡틴 어서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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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46:03캡틴 어서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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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9:47:23캡틴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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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9:47:33어서와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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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9:50:19진짜 이 시기가 제일 바쁜 거 가타요 기말 직전에 갑자기 모든 조별과제와 수행평가가 몰려오는ㅋㅋㅋㅋㅋㅋㅋㅋ!! 헉 소미 맥ㄱ주 못마시는 거 귀여워....
윤이레에게 민들레 이/가 속삭였다. 사랑에 아파하지 말라고.
#꽃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45507
음.......오............아......예,....
안녕하세요 연애등신바보 연애하면 안되는 이레를 굴리는 이레줍니다 -
595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9:50:40>:3!!!!
자야 하는데 잠이 안와요.. <:3 -
596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9:51:55>:3 소미 tmi로군요....!!!
-
597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53:31소미 티미 넘 귀엽구 이레주 진단..음...저랑 동지시군요...연애하면 안대는 니타..(흐릿)
>>595 (배 토닥토닥)(이불 덮어줌)(뽀담뽀담)(자장자장~~) -
598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9:56:25>>597 (흐려진다............. 노연애동맹이라도 맺으실래여 특권은 먼저 고록 파는 사람을 놀릴 수 있음
>>595 !! 캡틴 제 잠 가져가세요..!!! -
599 ◆Zu8zCKp2XA (0657856E+5) 2018. 11. 29. 오후 9:57:36않이 이레 진단...(동공지진)
>>597 !!!
(`・ω・)!!!!! ( -ω-)zZzZ... -
600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9: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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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10:00:51>>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그거 아세요? 저 커뮤와 상판 뛰는 4년 동안 치인 적 세번임 (대체) 근데 진짜 보통 이러면 누군가 고록을 파더라고요 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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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링샤오주 (4529902E+5) 2018. 11. 29. 오후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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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10:02:47>>601 와 목석이시네 제가 불리한데요;;;;; 일단 저도 아니니 다른 레더분께서 호고곡쓰 베리베리 호곡쓰 뫄뫄한테 고록각이야 하고 팔 거라고 생각함다 와ㅏ오 신난다! 기브 미 팝콘!! (??)
링링주 어소시구 안이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04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0:03:52도영주가 일상을 구하며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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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10:04:52>>602 아니 여기 과제 좀비 한 분 더 계셨네;;;; 동ㅈ를 만나 기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오랜만이죠 저도 보고싶었습니다!!!! 링샤오주 어서와여 안녕!!!!
>>603 그러네요 항상 이런 말 하면 고록 파는 사람이 생기는 두 명이 붙었으니 다른 분들이 고록을 파주실 것(???? 팝콘 팔아여 콜라는 셀프 -
606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10:04:59(11시같지만 아직 10시다)
다들 어서오세요! 오오.. 목석...(와작와작) -
607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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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0:05:51다들 안녕하세요~~~!!!
-
609 링샤오주 (4529902E+5) 2018. 11. 29. 오후 10:09:49
워어어어어어 팝콘은 제가 팔 겁니다 저 말고 팝콘팔이 하실 분은 자릿세를 내주세요~~~~~~ :3(????)
>>605 넹 반가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ㅏ니 동지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 그래도 오늘 것만 하면 주말에는 놀 수 있어요,,,, 맛있는ㅊ거 먹으면서....놀거야........ o<<
와호 도영주도 안녕ㅇ하심까!!!!!! 일상은,,,, 제가 곧 가봐야할 것 같아서 어렵겠습니다...... ^-T -
610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10:11:00헌터에게 능소화 이/가 속삭였다. 그렇게 원한다면 붙잡으라고.
#꽃이_당신에게_속삭였다
https://kr.shindanmaker.com/845507
아니 진단님..헌터는 얀데레 아니예오....굳이 따지자면 메가데레계열이지.. 아 아닌..가..?(본인도 헷갈림) -
611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10:11:40일상... 하려고 했었으나.. 현재 일이 생겨서요...(설거지거리를 봄)(한숨)
-
612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0:11:56>>609
헤엑 아니에요 링샤오주! 시간 날때 언제든지 찔러주셔요! 그럼 미리 안녕히가세요~ -
613 이레주 (7080676E+5) 2018. 11. 29. 오후 10:12:16도영주 어서오세요!!!! 제가 오늘까지 해야 할 과제가 아직 있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될 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ㅠ
>>609 헐 몬소릴 하시는 거예요 그럼 전 옆에서 감자튀김 팔겠음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것만 하심 끝난다니 넘 부럽네여...... 맛있는 거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
614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0:13:10>>613
세상에 힘내세요ㅠㅠㅠㅠㅠㅠ 고생하시겠습니다ㅠㅠㅠㅠ(토닥토닥) -
615 니타니타 ◆tt8iCvOr6o (4531062E+5) 2018. 11. 29. 오후 10:17:07졸..았다..일상..하고싶은..데.....(흐릿)
ㅁ먼저 자러갈게요 와 약..먹지 말걸...대박 독해.. -
616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0:18:40니타주 안녕히 주무세요~! 좋은꿈~~~!!!!
-
617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1327131E+5) 2018. 11. 29. 오후 10:21:44
-
618 소미주 (4856056E+5) 2018. 11. 29. 오후 10:22:35김소미에게 제라늄 이/가 속삭였다. 더 이상 네가 원하던 건 이곳에 없다고.
있는데요... -
619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0:23:47>>617
어...터미네이터...?(??? -
620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0:54:32단서월에게 안개꽃 이/가 속삭였다. 이미 사랑에 파묻혔는데 뭘 고민하냐고.
안생겨요!!^ㅁ^
갱신합니다! 이제 집에 왔어요88888 소미주 답레 어서 써올게요! -
621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1:00:01어서오세요 서월주!
-
622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1:06:06잠시 ..
.dice 1 2. = 2 -
623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1:06:52다갓 너 이......ㅆ........
모두 안녕하세요!!! -
624 서월 - 소미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1:07:25"나는 무언가를 유추하는데에는 소질이 없다네. 아쉽게도 말일세."
서월은 느릿하게 어깨를 으쓱여보이며 아쉬워하는 소미의 말에 나긋하게 대꾸했다. 무척이나 다정스러운 미소는 두어번의 의뭉스러움을 담았었지만 단 한번도 미소를 지운다던가 하지 않았다. 서월은 그런 아이였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이 퍽 감정의 제어가 익숙해보였다. 숨기는데에 능하고 제어하는데 능하다
정답인지 아닌지 답하지 않겠다는 대꾸에 서월은 손바닥이 위로 가도록 뻗으며 부디 벗이 편하신대로 하고 대답하는 상냥함을 보였다.
틀렸지만. 생각을 입밖에 내지도 않고 깊이 생각하지도 않고 서월은 본능적으로 느꼈다.
필시 이 사이는 빠른 시일 내에 어긋날 것이라고 성품으로 상을 준다라? 오 이런 공평한 친절함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고 있으면서.
"보오, 소미양. 누구에게나 친절하다는 것은 넋을 거두러 다니는 사자도 마찬가지일세. 그 말은 곧..."
생과 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 만큼 내 친절도 이기적일만큼 상냥하다는 게 문제야. 서월은 킬킬 웃었다. 벗이여. 그러니 온전히 나를 미워하시게.
제어하고는 있으나 자신의 태생은 사라지지 않으니.
"그러하다면 굳이 캐묻지는 않겠소. 그것이 귀하의 뜻이라면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하겠지."
//다갓이 이러래요.....8888888 -
625 여선주 (2190927E+5) 2018. 11. 29. 오후 11:16:39혐생 나랑 맞짱뜨자 와
갱신하고 갑니다~~~~~^ㅁ^!!!!(빵긋 -
626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1:22:09여선주 어소시구 힘내세요8888888(부둥부둥)
-
627 소미-서월 (4856056E+5) 2018. 11. 29. 오후 11:28:05무언가를 유추하는 데는 소질이 없다라... 너는 나른하게 눈을 감으며 서월의 말을 곱씹어보았다. 자신은... 자신은 소질이 있었나? 그럴지도 모르지. 이래뵈도 머리 쓰는 일은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재미있는 퀴즈 놀이가 어그러졌단 거지. 너는 살포시 눈을 떴다. 녹빛 섞인 푸른 눈이 다시 드러났다.
"서월아. 나는 친절이 때론 독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어."
네가 침잠했다. 높디 높던 목소리는 낮게 깔렸고 그 누구보다 환한 빛이 비추던 얼굴엔 그림자가 졌다. 너는 음산한 기운을 물씬 풍기며 서월을 보았다. 그 모습이 퍽 서늘하였다. 그러나 그런 기색은 찰나였다. 너는 다시 빙그레 웃으며 평소의 너로 돌아왔다. 어둠은 찰나였다.
"그래. 캐묻지 않아줘서 고마워. 아, 서월이 혹시 과자 좋아하니?"
너는 주섬주섬 망토 속에서 과자 봉지를 꺼내며 말했다. 도영에게 받은 과자는 아마 이걸로 동이 날 것 같았다. -
628 도영 ◆.A.70nlg5s (1315194E+5) 2018. 11. 29. 오후 11:32:50와... 이 시간에 요리프로그램을 보다니... 나는 정말 바보...
저는 이만 갑니다~ 지금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
629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1:35:58도영주 잘자요! 굿나잇!:▶
-
630 서월 - 소미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1:48:43"스무고개의 판이 어지러졌구려. 허나 어찌하오. 나는 본디 그러한 태생이니."
녹빛이 섞인 푸른 눈을 응시하는 노오란 눈동자가 설핏 다정하게 휘어졌다. 묻지 않고 그저 바라시는대로 따르는 것에 익숙하고 풀어놓아지면 어찌할 바를 몰라 그저 가만히 있는 게 익숙한 자와의 스무고개 놀이는 재미없지. 친절이 독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소미의 말에 서월은 의뭉스레 미소를 지었다.
"알고 있다니 다행이구려. 아무렴..알고 있다니 다행일세."
서월은 의뭉스러운 미소를 여전히 띄운 채 가만히 눈을 깜빡이다가 천천히 나긋한 어조로 나즈막하게 속삭였다. 가라앉은 상대의 목소리와 표정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였다. 다혈질이며 다혈질이 아닌 것은 상대가 자신의 비밀을 파고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눈앞의 귀하께선 이 내가 순수혈통이며 동시에 순혈우월주의를 따른다면 어찌할까
찰나의 어둠이 걷히고 예의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소미를 향해 서월은 빙그레 웃었다. 그러니, 그 때까지는 내 귀하의 벗이 되겠네.
"소미양은 언제나 캐묻지 않지. 그러니 나또한 그것을 돌려줬을 뿐일세. 고마워할 것은 없소이다. 당연한 것을. 오호, 과자라? 아쉽게도 나에게는 좋고 싫은 것의 구분이 없다네."
그렇기에 좋아하느냐 묻는다면 내 대답하기가 퍽 난감하군. 소미의 질문에 의뭉스러움이나 묘하게 관찰하는 것 같던 눈빛을 해보이던 서월은 잠시 왼손을 털어냈다. 몇마디 오고 가지 않은 대화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주먹을 세게 쥔 탓이다.
"과자를 얻으셨소? 스무고개를 거부한 내가 그걸 받아도 좋을지 모르겠구려." -
631 서월주 (6564759E+5) 2018. 11. 29. 오후 11:51:21슬슬 막레하면 될것 같아요 소미주!:)
-
632 소미-서월 (5933309E+5) 2018. 11. 30. 오전 12:03:53"판이 어그러졌어도 괜찮아. 다른 사람이랑 하면 되잖니?"
너는 상냥한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서월을 보았다. 서월을 보는 눈빛은 여전히 친근했다. 네가 눈을 휘어 웃어보인다. 그래. 그러고보니 시간이... 슬슬 가야했나? 너는 힐끔 어둑해진 밤하늘을 보고 봉지에서 과자 세트를 꺼내었다. 마지막 과자 세트였다.
"그러면 이거 가져가. 후배가 준 건데 아주 맛있더라구. 나는 너무 많이 받아서 다른 사람들한테도 나눠주고 있었어."
너는 나긋이 말하고는 다시 웃어보였다. 조금 큰 앞니가 드러난 것이 토끼같았지. 하지만 그 눈빛은 뱀과 같았나? 너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잠시 지팡이를 바라보다가 이윽고 발길을 돌린다. 날이 어둑해졌으니 슬슬 가봐야 할 터다.
"그럼 나는 슬슬 가볼게. 다음에 보자, 서월이."
오늘 재미있었어. 너는 눈을 휘어 웃으며 말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서월주! -
633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전 12:11:49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구!!!수고하셨어요88888답레 너무 오래 텀 두고 드려서 죄송해요(머리박)
어흑 쏘미 걸크 최고다... 갭 엄청나.. :ㅁ
그리고 tmi로 서월이 떡밥 터는 건 아무래도 .....영원히 계속될것 같습니다(대체) -
634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전 12:16:0412시가 지났으니 이제 미미주고.... 자기 전에 다시 기원할 겁니다.... 다들 리하이예요-
.dice 1 4. = 4
1. 진단
2. 단문
3. 만약
4. 꺼져 -
635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전 12:17:17....머...머야... 다갓님 진짜 너무하신다.. 진짜. 이건 거의 아이덴티티 수준인데..?
오늘부터 이 닉넴 계속 가는 건가..? -
636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전 12:20:08미미주 어소시구 않이...틈틈히 이동하면서 눈팅했는데 다갓 미미주한테 넘하신다....(다갓때리기)
-
637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전 12:23:43"배워 보고 싶은 취미는?"
단서월: 글쎄....! 그런 건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퍽 난감하구려..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남이 죽는 것이 나아?"
단서월: 어느쪽이든. 죽음이라는 것은 늘 공평하다오.
"가장 증오하는 사람과 강제로 하루를 보내야 한다면?"
단서월: 일단 내 스스로에게 밧줄마법을 걸어놓던 거꾸로 매달려 있던 기절하던 해야겠구려. 안그러면 내가 그 치의 같잖은 짓거리에 화를 낼지도 모른다네.
.... 농이라네. 핫하!!! 진짜인줄 알았는가? -
638 다갓에게 버림받은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전 12:26:11허허.... 그냥 자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뭔가 나도모르게 나쁜 짓이라도 했나...
아니면 내가 흑화해버리는 것을 예견하신 건가...
다들 잘자요.... 진짜 자야겠다.. -
639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전 12:43:26미미주 굿나잇! 잘자요!
저도 이만 자러가욥:3 셔터내립니다! -
640 링샤오주 (6596523E+5) 2018. 11. 30. 오전 11:40:33갱신해요~~~~~~!!!!!! :3
오늘 미세먼지 지수를 보고 희망을 잃었습니다 오,,,,맙소사.........() -
641 이름 없음◆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전 11:52:47갱신합니다!!>:3 출근한지 얼마 안됐는데 퇴근하고 싶워오.. :0
-
642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35:44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미세먼지 엄청나..
아.. 점심 뭐먹지.... -
643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후 1:46:59갱신하고 가요!!!:▶
-
644 이름 없음◆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2:15:30일하다 갱신!
이 두통과 눈의 통증은 미세먼지 때문이었군요..(흐릿)(주:실내입니다) -
645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2:19:03다들 어서오세요- 아아니... 미세먼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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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이름 없음◆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2:22:09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합니다:3 죽지는 않겠지요...(흐릿) 미메시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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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이름 없음◆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2:24:49일하기 싫다.. 다녀올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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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2:37:03다녀오세요-
으.. 점심.. 너무 귀찮은 것이다... -
649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후 2:49:25.....목 아프다....88888888888 캡틴 일 화이팅이시구 미미주 점심 챙겨드세요!!!!88888
저는 이따 저녁 때 올게요! -
650 소미주 (5933309E+5) 2018. 11. 30. 오후 2:58:38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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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링샤오주 (6955187E+5) 2018. 11. 30. 오후 4:29:48갱신!!!!!! 갸아아아아악 바깥이 생각보다 춥네요!!!!!!! 모두 미세먼지 조심 추위조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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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5:16:42갱신합니다!! 으으..목감기에 제대로 걸렸네요ㅠㅠㅠ다들 감기 조심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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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후 5:44:02ㄱ갱신!!
선우주 따순물 많이 드시구 목에 따뜻한 수건 감고 계세요;ㅁ; 너무 건조하게 있지 마시구888888888
는 미세먼지가 넘 심했워오....(._. -
654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6:00:10갱신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어으으.. 미세먼지.. 시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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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후 6:11:22미미주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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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소미주 (5793091E+5) 2018. 11. 30. 오후 6:15:19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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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후 6:16:26소미주 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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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6:17:24소미주는 어서오시고 다들 안녕하세요!
아 진짜 딱 한번만.. 더..
.dice 1 4. = 3
1. 진단
2. 단문
3. 만약
4. 꺼져 -
659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6:18:23드디어 다갓님이 절 돌아보셨어요!는 만약은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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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후 6:19:04오!! 축하드려요!!!!!!^ㅁ^(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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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이레주 (0733266E+5) 2018. 11. 30. 오후 6:23:32
이거 보고 생각난 건데.... 이레 나중에 위즌가모트나 법 쪽에서 일하게 되면 이거 개사해서 부를 거 가타요 Don't be a Witenagemot ♪ (퇴사할까?)
갱신해요! -
662 이름 없음◆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6:24:32야호 퇴근이다.. 퇴근이에여...
그런데 전철역에 발이 묶여있네요 하하하핳... -
663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6:26:26다들 어서오세요!
허어어어.....(멍댕) -
664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후 6:29:30않잌ㅋㅋㅋㅋㅋ이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련)
이레주 캡틴 어소사!!!:▶ -
665 이름 없음◆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6:34:28이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아아... 곧 두근두근 이벤트 시간이네요:3 -
666 니타니타 ◆tt8iCvOr6o (1160342E+5) 2018. 11. 30. 오후 6:37:22침대에서 골골대는데 밖에 나가는게 뭔..아니...안대...시져..(질질 끌려감)
나갈 준비하면서 갱신해오...일단은 ㄹㅔ이드니 참여는 가능하겠는데...중요한 건..침대 밖으로 나가기..싫다... -
667 ◆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6:38:34아니타주 어서와요! 그리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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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서월주 (0388799E+5) 2018. 11. 30. 오후 6:43:01아아니 아니타주.... 8888888 어소시구...(보듬보듬)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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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6:49:21어서와요 아니타주! 는... 따뜻하게 입으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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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니타니타 ◆tt8iCvOr6o (1160342E+5) 2018. 11. 30. 오후 6:50:08따뜻하게 입어도..추워요......나는...눈사람..나는...아이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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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6:53:16니타주....갑자기 날이 풀리는 거라도 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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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이레주 (0733266E+5) 2018. 11. 30. 오후 6:54:01모두 안녕하세용 글고 니타주 어서와요~~~
>>670 겉옷 주머니에서 손 절대 빼면 안되는 거 알죠 화이팅 -
673 서월주 (3258118E+5) 2018. 11. 30. 오후 6:55:30겉옷 주머니에서 절대로 손을 빼지마세요8888니타주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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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니타니타 ◆tt8iCvOr6o (1160342E+5) 2018. 11. 30. 오후 6:57:28저는 이미 틀ㄹ렸습니다 통화 하는중인데 으헝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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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6:57:42일남ㅅ가ㅡㅡ...ㅍ손을ㅊ움직일ㅊ수가없어야ㅠㅠ 체크부커 조금 망ㅎ이 느려질 것ㅍ같습니ㅏ가퓨퓨ㅠㅠ
-
676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6:58:56>>674 >>675 아니.... 아아니... ;ㅁ;
캡틴이랑 니타주..........!!!! (오열) 두분.... 두분 힘내세요 ;ㅁ; -
677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6:59:24시작은 조금 늦어도 되니 캡틴 무리하지 마시구 .... (보듬보듬)
-
678 ◆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7:05:17이제야 어느 정도 손이 자유롭네요.. :3
체ㅡ크 받아요<:3 30분까지! -
679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7:05:46야호!!!!! 체체체체쳌크!!!!
자유로워지신 거 축하드려요! 그래도 무리는 하지 마세요 캡틴 ;ㅁ; -
680 ◆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7:07:04서월 체크 되었습니아! 무리는 하지 않을게요... <:3
도중에 밥 먹으러 갈 지도 모르지만요... 일단 집에 가는 게 먼저입니다만...(흐릿) -
681 소미주 (5933309E+5) 2018. 11. 30. 오후 7:07:48체-크합니다.
-
682 니타니타 ◆tt8iCvOr6o (3866757E+5) 2018. 11. 30. 오후 7:07:55체크합니다 갹 추워 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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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7:09:21소미주 어소사! :>
캡틴 귀가 조심해서 하시구... ;ㅁ; -
684 이레주 (0733266E+5) 2018. 11. 30. 오후 7:11:13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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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7:24:45소미, 이레, 아니타 체크 되었습니다! 소미주 어서오시고 아니타주...ㅠㅠㅠㅠ(토닥토닥
-
686 도영 ◆.A.70nlg5s (0858584E+5) 2018. 11. 30. 오후 7:25:36대이벤트의 시대가 찾아왔~~~~~~~~어~~~~~~~~~!!!!!!
도영주 갱신 -
687 ◆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7:25:54이레주는 왼쪽 오른쪽을 골라주세요:)
오른쪽- vs가짜 제임스 교수
왼쪽 - vs늑대인간화한 미셸 교수 -
688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7:26:45다들 어소사!!! :>
흑흑 미셸 교수님............ (오열) -
689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7:27:11situplay>1542622877>567
혹시 모르니... 반응을 살짜콩 올립니다 :) -
690 ◆Zu8zCKp2XA (474363E+57) 2018. 11. 30. 오후 7:28:53일남ㅅ다나아나 아직 집이 아닌데 배터리가 아슬아슬해...!!! 시작 레스는 컴퓨터를 켠8시에 올리도륙 할게요ㅠㅠ8시까지 체크로 늘립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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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7:29:40세상에 캡틴 어서 귀가하시길 바래요! 조심해서 귀가하세요!!! 88888888888 배터리!! 배터리!!!!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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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니타니타 ◆tt8iCvOr6o (3866757E+5) 2018. 11. 30. 오후 7:30:07situplay>1542622877>570
ㅈㅓ도 반응을.. -
693 김소미 (5933309E+5) 2018. 11. 30. 오후 7:35:55"미셸 교수님."
이젠 더 이상 못 참겠다. 너는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묶고 있는 끈을 풀었다. 양갈래로 묶은 스타일이 순식간에 생머리가 되었지. 너는 이윽고 머리를 다시 묶었다. 이제 포니테일이다. 너는 비화교수를 바라보았다. 그는 불쌍하게도 벌벌 떨다가 다른 여학생에게 기대고 있었다.
"그래서였군요."
제압만을 시도한게. 하지만 그래서는 안되지. 울프스 베인을 못 먹었다잖아. 빌어먹을. 선생한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해있는 나는 대체 무슨 죄고? 너는 서슬 퍼런 시선을 미셸 교수에게로 보냈다. 그래. 보가트가 보름달인 이유가 있었구먼. 보름달이 뜨면 수업을 쉬고. 너는 다시 지팡이를 들었다. 일단 기절부터 시키자.
"스투페파이."
/반응 레스 복붙 -
694 니타니타 ◆tt8iCvOr6o (3866757E+5) 2018. 11. 30. 오후 7:36:01그리고 캡 조심해서 오시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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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7:39:13갱신...하고 체크합니다!
반응을 썼던가...(기억안난다 카더라)(아마 안한 듯) -
696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7:39:24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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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이레주 (0733266E+5) 2018. 11. 30. 오후 7:43:50>>687 헐........... 아 둘 다 보고 싶은데 오른쪽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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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7:53:39>>697 알겠습니다! 그러면 제가 레스 가져오면 그 때부터 반응해주세요!!
>>695 쓰셨었어요:3
집에 왔으니 바로 밥 먹고 시작하겠습니다!!!! -
699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7:55:10앗 썼었군요.. 다시 어서오세요!
으으... 어째 시기만 다가오면 식욕이 미치는 거지...(흐릿) -
700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7:55:47캡틴 식사 맛있게 하고 오세요! 어소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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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8:12:48갱신하겠습니다!!! 헉 이벤트...지금 참여해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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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8:13:22식사 끝입니다!!!XD
>>701 네네 가능합니다 선우주!>:3 -
703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8:13:39선우주 어소사! 캡틴도 어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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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8:15:2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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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8:18:45캡틴 어서오시고 다들 안녕하세요! 제가 저번 이벤트 참여를 못해서...반응레스가 없을 테니 이번부터 반응 적는 걸로 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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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여선주 (535377E+59) 2018. 11. 30. 오후 8:25:05갸아아아아아악 갱신하고 갑니다 이벤에 참가하지 못한다니888888
다들 레이드 힘내사!!!!!(사라짐 -
707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8:25:23여선주 어소시구 다녀오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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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8:27:37여선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갸아아아악 일요일에 진행 불가능입니다;ㅁ;!!! 경사가 나서 이벤트 출석 체크 시간부터 가족모임이 있어요...;ㅁ; -
709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8:28:26다녀와요 여선주! 그리고 경사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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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8:29:44이벤트 일정 확인했습니다!
-
711 니타니타 ◆tt8iCvOr6o (4259859E+5) 2018. 11. 30. 오후 8:30:38여선주 현생 힘내시구 헉 캡틴 경사..! 축하드려오!!!!!
-
712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8:31:09여선주 어서오시고 안녕히가셔요8-8
>>708 아앗 알겠습니다!! -
713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8:39:50[왼쪽]
' 크르르륵... '
기절 주문에 맞은 미셸 교수는 행동을 멈추고 쿵, 소리와 함께 쓰러졌습니다. 비화 교수는 거친 숨을 몰아 쉬었습니다. 아무래도, 완전히 지친 모양입니다.
' 익스펙토 페트로눔... '
비화 교수의 지팡이 끝에서 푸른 빛이 쏘아졌습니다. 그것은 수달의 형태를 갖추었지요. 그리고 어딘가로 날아갔습니다. 비화 교수는 주르륵, 미끄러져 바닥으로 주저앉았지요.
' 미, 미, 미, 미안해요... 제, 제, 제, 제압할 수, 수, 수, 수 이, 있었... 는데... '
아무래도 학생들이 올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모양이었죠. 비화 교수는 소미를 돌아봤습니다.
' 어, 어, 어, 어떻게 오, 오, 온 건가요...? '
이제서야 학생들이 왜 여기에 온 건지 확인하고 싶은 모양이군요. 교수님께 대답할 건가요?
>축하합니다! 상황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오른쪽]
' 내 목숨이라.. 이미 저당 잡혀있다만. '
당신 뿐만은 아니죠.빌어먹을 뱀새*.
아니타의 말에 그는 자조하듯 답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주문이 아니타의 봄바르다에 막힌 것에 미간을 확 좁혔죠.
' 망할. '
서월의 엑스펠리아르무스 주문에 의해, 자신의 지팡이가 튕겨져 나가자 손을 다시 뻗었습니다.
' 아씨오 지팡이. '
다시금 지팡이가 그의 손에 쥐어졌죠. 미메시스의 주문이 날아오는군요.
' 프로테고 막시마 '
그것은 방어 주문에 의해 막혀졌습니다만, 그는 다시금 지팡이를 꽉 쥐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둘러보는군요.
' .... 냐ㅡ '
가장 충성심이 깊은 종의 충성심은 과연 주인에게 닿을까요.
탈레트는 느긋하게 울 뿐입니다.널 보고 있단다. 내 사랑스러운 충성된 종아
' 이왕 이렇게 된 거, 머글에게도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
그 말은 즉ㅡ 그의 지팡이가 진짜 제임스 교수를 향했습니다. 정말 추종자들은 금지된 주문 쓰는 것에 거리낌이 없군요. 임페리오 주문을 썼으니까요.
' 봄바르다 '
' 크루시오 '
제임스 교수의 봄바르다 주문과 추종자의 크루시오 주문이 날아갑니다. 막아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테고나 프로테고 막시마 혹은 프로테고 호리빌리스가 있습니다. 아마 고학년 학생들이 '프로테고 호리빌리스'를 알지도 모릅니다.
.dice 1 4. = 4-고통으로 인한 1턴 행동 불가
1. 선우
2. 아니타
3. 미메시스
4. 이레
' 이렇게 된 이상, 나도 내 목숨을 걸어야 하거든. '
애초에 그럴 생각이었잖아요.
???: 자조된 웃음
탈레트: (비웃)
제임스: (임페리우스에 의한 조종
가온: 아무것도 없단다.
//늦어서 죄송합니다;;ㅁ 9시 10분까지 받겠습니다!! -
714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8:42:48여담이지만 아니타가 설정을 토도독 캐가고 있어오:3~!!!
-
715 이레주 (0733266E+5) 2018. 11. 30. 오후 8:45:07
-
716 니타니타 ◆tt8iCvOr6o (4259859E+5) 2018. 11. 30. 오후 8:46:09>>714 히히힣ㅎ히 벌써 추수 ㅅㅣ즌이군요!!! (탈곡기 가동)(???)(캡틴: 저리가요 사악한 니타주)
>>715 놉! 프로테고 탱커 갑니다 안대 이레 아프지마 ㅠㅠ -
717 이레주 (0733266E+5) 2018. 11. 30. 오후 8:47:22ㅠ
안대 크루시오...
헉 근데 크루시오도 막을 수 있는 거였나용? 옆에 1턴 행동 불가라고 땅땅 박아줘서 행복했는데 -
718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8:47:27그리고 경사 축하 감사합니다!!XD
-
719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8:48:31니타주 화이팅!!!!!!! (야광봉) 않이..... 이레야.. 이레야..????
-
720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8:49:49"저당 잡혀 있는 목숨을 귀히 여기지 못하도 함부로 쓰다니 안타깝소이다. 하나뿐인 목숨을 내버린다면-.. 귀하의 그 주인을 눈으로 볼수 없지 않나요?"
서월은 지팡이를 다시 집어드는 상대의 모습에 자신의 지팡이를 살짝 흔들어 보인 뒤 제임스 교수님을 겨냥하는 임페리오 주문에 한쪽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 숨기고 감추고 때를 기다려라. 날뛸 것인가, 날뛰지 않을 것인가. 서월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학생 대표라는 직위를 가지고 있는 이상 자신은 교수님이 없는 상황에서 학생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었다. 하지만 그 의무가 본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무와 충돌한다면 어찌해야할까.
천천히 눈을 깜빡이던 서월의 눈동자가 가늘어진 것은 크루시오가 자신들을 향해 날아왔기 때문이였다. 퍽 난감하군.
"그러니까 그리 한다면 보지 못하네만."
하나뿐인 목숨을 귀히 여겨야지. 안그런가? 서월은 나긋한 어조로 별다른 망설임 없이 가벼이 말을 놓은 뒤에 봄바르다를 날리는 제임스 교수님을 향해 지팡이를 겨눴다.
저쪽을 기절시키지 않으면 귀찮아지겠군.
"스투페파이."
다정스럽기 그지 없는 미소와 함께 서월은 나긋한 어조로 나즉하게 주문을 외웠다. -
721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8:51:36>>717 프로테고 호빌리빌스를 쓰는 학생이 있다면 막을 수 있겠지요?:P
-
722 아니타 H 페이스 (4259859E+5) 2018. 11. 30. 오후 8:52:21"잡혀있어요? 안타까워라. 인재를 잃게 생겼네요~ 아후후.."
좀 많이 아까운데. 이리하면 내가 원하는 걸 보기가 어렵잖아요? 아아, 인재들은 왜 죄다 추종자나 그런 쪽으로 파멸을 자초하는지. 아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했지요.
아니타는 웃던 표정을 굳혔습니다. 그러니까- 말이죠. 제임스 교수님이 임페리오에. 아,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올랐군요? 예를 들면- 탈레트를 처음 만난 그 빌어먹을 순간에 맞았던 섹튬셈프라나-
"걸고 말고 재미없게 사신다. 겨우 목숨 하나 걸고 그렇게 비장한 태도로 나오면 어떡해요?"
아니타는 킥, 웃었습니다.
"목숨보다 훨-씬 중요한 걸 걸어봐요. 평생 다 느낄 수치심과 자존심은 어때요?"
아니타는 심호흡을 했지요. 이 주문을 설마 쓸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프로테고 호리빌리스."
내가 마법도 모르는 멍청한 학생이라고 각인을 시켜주려 6년동안 참았더니만. 아니타는 젤로를 날아가도록 시켰지요.
"가서 교수님이라도 찾아봐." -
723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8:53:33임페리우스 저주 주문이다. 추종자들과 만날 때면 빠지지 않는 주문. 금지되었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이용 가치가 높으니까. 물론, 역으로 당하는 입장에서는 불쾌하기만 할 뿐이고, 써 보고자 하는 생각도 전혀 없었다. 제임스 교수님. 작은 목소리로 이름을 불러보았다. 포박하는 주문을 외쳐야 할까 고민하면서.
“프로테고 막시마.”
다만 그 전에 날아드는 주문에 선우는 잽싸게 방어 주문을 외쳤다. 다치는 것은 사양이다. 제가 다치는 것도 싫고, 남이 아파하는 걸 보는 것도 싫었다. 그러니까, 막아야지. 선우는 제 방어 마법이 잘 작동하기를 희망했다. -
724 이레주 (0733266E+5) 2018. 11. 30. 오후 8:54:07헉 그럼 이제 행동 가능 한가요...!!
-
725 김소미 (5933309E+5) 2018. 11. 30. 오후 8:54:09"제임스 교수님이 알려주셨어요."
너는 늑대인간이 쓰러지자마자 한숨을 내쉬곤 비화 교수님의 물음에 답했다. 그러고보니 제임스 교수님이랑 같이 간 애들한테 늑대인간 잡았다고 알려야 하는데... 아니 그 전에 미셸 교수님이 늑대인간이었단 것부터가 문제다. 학교의 교수가 늑대인간임이 알려진다면 세간에서 어떻게 나오겠는가? 너는 귀찮은 일에 휘말렸다는 듯 한숨을 쉬었다. -
726 아니타 H 페이스 (4259859E+5) 2018. 11. 30. 오후 8:54:42그리고 써드렸습니다
잭(아니타): [궁극기 사용 가능]
잭(아니타): 님들 타워 미세요(???) -
727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8:58: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니타주 타워미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
728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8:58:52아니타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29 아니타 H 페이스 (4259859E+5) 2018. 11. 30. 오후 8:59:26님들 타워 미세요 4번타워 5타워는 트루퍼 잡고 밀어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지금 상황이 딱 한타 터지고나서 탱이랑 딜러 멱따고 타워 미는 순간..... -
730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9:00:40윤이레는 꽤 오랜 시간동안 고통과 폭력을 겪어왔지만 크루시오 주문은 처음으로 목격한 것이었다. 아버지야 말할 것도 없이 머글이고, 모의전에서 크루시오를 써 퇴학을 당할 머저리는 이제껏 보지 못했다. 제게로 날아오던 크루시오 주문을 바라보던 윤이레가 사납게 웃음을 터트렸다. 와, 나 저 사람 아니었으면 크루시오 맞았네? 그것도 학교에서?
"내가 시*, 학교까지 와서 크루시오를 보고. 봄바르다 막시마."
검은색 지팡이가 추종자에게로 향한다. 추종자고 나발이고 다 뒤져버리람! -
731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00:49>>724 네네!!XD
그리고 아니타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32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01:05그리고 누가 반응할 것인가!! .dice 1 4. = 3
-
733 미미 헌터 (9744772E+5) 2018. 11. 30. 오후 9:01:25"확실히 목숨이 저당잡힐 만하려나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도, 목숨을 너무 부유하는 듯한 가벼움으로 보아서는 안 되지요. 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러나. 원래 무어라 말하려고 했는지는 비밀입니다.
누구에게나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이 있게 마련입니다. 예를 들자면... 음. 그건 그만두도록 합시다. 지금은 모르는 일이니까요.
만일 건드린다면?
-눈이 많단다. 다 뽑아...., 귀를..... 틀어막고, 혀를 뽑아놓을 수 없는 이상은 인내하기를.
란 생각을 하면서 크루시오와 봄바르다가 날아오지만 눈 하나 깜작하지는 않습니다. 음. 어차피 로브를 쓰고 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던가요?
"섹튬셈프라."
가짜 제임스 교수님. 이름을 지금은 모르니 그렇게 칭합시다. 에게 주문을 날리려 합니다. 평온하군요. -
734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01:26.........???????? 응???? 응????? 다이스 나한테 완전히 떡밥 털으라고 작정했죠?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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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떡밥 추수기 ◆tt8iCvOr6o (4259859E+5) 2018. 11. 30. 오후 9:02:08허허허 떡밥이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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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02:41떡밥일 수도 있고... 아하핳.... 일났다....
.dice 1 2. = 1
1. go
2. stop -
737 떡밥 추수기 ◆tt8iCvOr6o (4259859E+5) 2018. 11. 30. 오후 9:02:49하하하하~~~
-
738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02:56야 다이스 야 임마 여기서 레이드를 늘리면 어쩌자고 야.
-
739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9:03:05살아난 기념으로 봄바르다를 써봤습니다 (뿌듯 니타 탱이 천직ㅇ니듯
-
740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9:04:03>>738 헐
-
741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9:04:05떡밥이다 떡밥!!!!(초롱반짝)(메모할준비)
>>738 녜....?(동공팝핀 -
742 떡밥 추수기 ◆tt8iCvOr6o (4259859E+5) 2018. 11. 30. 오후 9:04:27?
멉니까 레이드 연장임까;;;;;;;;;;;
니타 탱ㅋㅋㅋ천직ㅋㅋㅌㅋㅋㅋㅋㅋ ㄴㅐ 맞워오~~~ 탱이 천직이애오 몸빵 마법빵 배달 판 터뜨리기(?) 한타시작 다 해드림니다 꺄르륵 ^ㅁ^ -
743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04:58네 여러분 스포일러 레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다이스 이것아!!(짤짤짤) -
744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9:05:32오... 오오오오오 떡밥!!
않잌ㅋㅋㅋㅋㅋㅋ이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아 애들 입파이터 기질이 충만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5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05:35지금 왼쪽에 있는 학생은 소미 뿐인 것 맞죠?:3
-
746 떡밥 추수기 ◆tt8iCvOr6o (4259859E+5) 2018. 11. 30. 오후 9:05:41:ㅁ...!!;
-
747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9:05:57
레이드 추가 기념으로 노동요 같이 들어요 ^^~~ -
748 떡밥 추수기 ◆tt8iCvOr6o (4259859E+5) 2018. 11. 30. 오후 9:06:34ㅇ아 ㅅㅣ 저 지금 밖인데 노동요 저거 다 오ㅣ워서 자동재생 갸아ㅏ아악 (고통)
-
749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9:06:49....?????????????????????????? 눼??????????????????
-
750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9:07:04>>744 솔직히
프로테고 없었으면
지팡이 던지고 멱살 잡았읍니다....
진짜 이레가 흙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프로테고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역시 탱이 최고 -
751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9:07:30>>748 소란해 소란해 내 가슴에 불난듯이 소란해져 ♬
-
752 한 쪽은 마무리 되었던가요?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07:42아하핳.. 예상했던 것 보다 빨리 풀리는 것 같은데...
일단 여러분 제가 미안해요.. 거짓말은 안했는데 통수 치는 걸 좋아하는 캡틴이 저입니다..(흐릿해진다) -
753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9:08:04스포일러 레이드.... 어 네..???????? 어..................
다갓님????????????????????????????????? -
754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9:08:46다갓님 왜이래요 사실 저희 싫어하죠!!!!! 캡틴한테 왜그래요!!(다갓:응 아냐)
-
755 떡밥 추수기 ◆tt8iCvOr6o (4259859E+5) 2018. 11. 30. 오후 9:10:49????????? ㄴㅔ? 헬멧 어딨죠 님들 저 허리 안찍음...
-
756 김소미 (5933309E+5) 2018. 11. 30. 오후 9:12:33어 그러네요. 진짜 왼쪽 학생이 소미 뿐이야...
-
757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9:13:51꺄악!!!!! ;ㅁ; 소미야!!!!! (동공지진)
와... 와와....... 와... 잠시만 탱님 저랑 같이 미실..?????(대체(정신줄 놓음 -
758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9:17:31어..캡틴...네..?!!!!!!(동공대지진) 왼쪽에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는 건가....
-
759 떡밥 추수기 ◆tt8iCvOr6o (4191806E+5) 2018. 11. 30. 오후 9:20:00>>757 3장 2모 1티시네 티 1만 더 찍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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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서월주 (5778715E+5) 2018. 11. 30. 오후 9:22:06>>759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니타주 받아주셨엌ㅋㅋㅋㅋㅋㅋㅋ감사해요^ㅁ^ 찍고 합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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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뱀이 합류했군요◆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31:19[왼쪽]
' 제, 제, 제, 제임스.. 교, 교수가...? '
점차, 미셸 교수의 몸이 작아지는 것 같군요. 다행입니다. 비화 교수의 고개가 갸우뚱 기울어졌습니다. 일단, 비화 교수는 소미를 바라봤습니다.
' 이, 이, 이, 이상하네... 제, 제, 제임스 교, 교, 교수한테, 마, 말한 적이 어, 어, 없는.. 데... '
응? 이상하군요. 제임스 교수에게 당신은 분명히 들었잖아요. 그렇죠?
' 미, 미, 미, 미안한데.. 제, 제임스 교, 교수 하, 하, 한테 가, 가줄래요..? '
학생에게 더 이상 못 보일 꼴은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 같군요. 비화 교수는 어기적거리며 미셸 교수를 들쳐메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서둘러서 오른쪽으로 가볼까요?
>서둘러서 오른쪽으로 가봅시다.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오른쪽]
선우의 주문에 제임스 교수가 날린 봄바르다가 제대로 막혔습니다. 남자가 짧게 혀차는 소리를 내는군요. 그러다, 미메시스의 섹튬셈프라가 명중한 것 같군요.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아니타의 프로테고 호리빌리스가 제대로 명중했거든요. 크루시오가 막혀서 다행입니다. 스투페파이는 맞았던가요? 아, 지팡이를 휘둘렀습니다.
' 프로테고 '
아니타의 말에 젤로가 후다닥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데려왔군요. 빗자루를 타고 나타난 사람을 보고 그는 히죽 웃었습니다. 데려 온 사람이 다니엘 교수로군요. 빗자루 위에 앉은 다니엘 교수의 표정이 잔뜩 굳어져 있었습니다.
' 여어. 빌어먹을 뱀*끼야. '
' ... 슈바르츠. '
?
??????
다니엘 교수는 남자의 이름을 아는 것 같군요. 남자는 다니엘 교수를 빤히 바라봤습니다. 그런데 남자가 말하지 않았던가요. 빌어먹을 뱀. 이라고 말이죠.
' 증명해야 하지 않겠나. '
' ....... '
기멜과 문답했던 학생들은 기억이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을 비호하는 뱀의 존재를 말입니다. 다니엘 교수는 표정을 여전히 굳힌 채, 땅에 천천히 착지했지요. 그리고, 남자의 옆에서 여러분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려는 것 같습니다?
' 네 놈 때문에 우리에게 제약이 생겼으니까 네가 책임져야지, 안 그런가? 응? '
' .... '
추종자들은 학생들을 죽이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코트를 아무렇게나 바닥에 벗어버린 다니엘 교수의 표정은 굉장히 괴로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말이죠. 팔뚝에 그려진 문양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추종자들 모두 새기고 있는 그 문양 말입니다. 원숭이의 얼굴과 호랑이 몸통, 새의 날개와 뱀의 꼬리가 달려있는 생물의 모습과 그 아래로 선명하게 새겨진 [Tet]라는 글자 말입니다.
' 미안해요, 여려분. 여러분을, 지키고 싶었어요. '
다니엘 교수도 추종자거든요. 빌어먹을 뱀 이라고 불리면서 말이죠.
*추종자 Tet와 마주했습니다.
//10시 10분까지 받겠습니다! 야호! -
762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9:33:22아니 잠시만 다녤 겨슷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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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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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9:33:49겨슷넴이 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와씨.. 다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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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떡밥 추수기 ◆tt8iCvOr6o (3802724E+5) 2018. 11. 30. 오후 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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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김소미 (5933309E+5) 2018. 11. 30. 오후 9:35:39"네?"
잠깐. 제임스 교수님한테 말을 안했다면 방금 전, 우리를 안내한 그 자는 누구란 말인가? 네 얼굴이 희게 질렸다. 사실이라면 이건 좀 심각한 얘기가 될지 모른다. 너는 고개를 끄덕이고 제임스 교수를 찾으러 오른쪽으로 뛰어갔다. -
767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9: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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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떡밥 추수기 ◆tt8iCvOr6o (1914201E+5) 2018. 11. 30. 오후 9:42:52야 젤로 아 새새끼 하여튼간에 소환수들이 문제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븝딱루트 밟아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
-
769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43:25' 아홉 하면 테트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고 잘잘잘~♬ '
-
' 바브의 표현을 빌리자면, [뱀]이란다. 창제신은 아니야. '
' ..... 뱀에게 고마워 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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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아는 것은 없나? '
' 아니요. '
교장선생님의 질문에 다니엘 교수님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팔뚝을 꾹 누르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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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잘 타시나 봅니다. 여름에도 팔뚝이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으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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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위키에서부터 다니엘 교수의 정체에 대한 떡밥을 계속 풀어왔는걸요:3 저는 씻고 오겠습니다!>:3 -
770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44:22다이스가 문제였습니다... 다이스가 다니엘을 부르래꼬.... 상대가 상대이니만큼 레이드 고, 레이드 스톱으로 다이스를 돌렸더니 거기에서도 다이스가 고를 눌렀고....(흐리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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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9:46:22>>769 그리고 덧붙이자면, 추종자 중 한 명인 '아이란'이 미메시스에게 '다니엘'에게로 편지를 부탁하기도 했고, 미메시스가 '아이란' 이라는 이름을 꺼내자, 다니엘 교수가 당황했었지요:3
탈레트가 레이드 때 다니엘 교수를 유난히 공격했떤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3 -
772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9:47:29그러니까, 지금의 상황을 서월은 잠시 정리해야할 시간이 필요했다. 제임스 교수님이 날릴 봄바르다는 막혔다. 남자가 날린 크루시오는, 프로테고 호리빌리스에 막혔고 섹튬셈프라를 맞았다. 자신이 쏘아낸 스투페파이는 프로테고에 막혔다. 상처를 내지 않고 제압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서월은 생각했다. 지팡이를 쥐지 않은 손으로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해보이던 서월이 눈 앞에 나타난 다니엘 교수님의 모습에 고개를 기울였다가 남자와의 대화를 듣고 오호라? 하는 감탄사를 나긋하게 흘렸다.
"정리하자면 그것이로군요. 다니엘 교수님."
교수님께서도 추종자이신가요? 하고 물을 필요도 없다는 것을 서월은 다니엘 교수님의 팔뚝에 그려져 있는 문양을 눈으로 바라보고 빙그레 웃는다. 익숙한 문양이였다
지키고 싶었다는 다니엘 교수님의 말에 서월은 들고 있던 지팡이를 아래로 늘어트리고 어깨를 천천히 으쓱여보였다. 지키고 싶었다라, 지키고 싶었다인가. 재미있는 말씀이시군요. 교수님, 중얼거리면서 서월은 다니엘 교수님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었다.
"원내에 숨어든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두명이로군요.지키고자 하셨으면 끝까지 지키셨어야지요. 다니엘 교수님. 증명을 한다라, 무엇을 말이지요? 교수님께서 그 분을 따르고 있다는 증명 말이옵니까? 교수님께서 추종자라는 것?"
실망하였습니다. 서월은 뚜둑 하고 오른손을 까딱였다가 이내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자신의 입가에 대고 눈을 가늘게 뜨고 다니엘 교수님을 향해 말하고는 한발 앞으로 내딛으며 슈바르츠를 향해 지팡이를 겨누었다. 서월은 입가를 가리고 있던 손을 내리고 의뭉스레 미소를 지었다.지금이 때가 아닌가.
//(어질어질) -
773 아니타 H 페이스 (1914201E+5) 2018. 11. 30. 오후 9:57:20젤로는 후다닥 날아갔더라지요. 다행이에요, 아니타. 아니타는 두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누군가 데려왔는데- 다니엘 교수님이군요. 젤로는 아니타의 어깨에 앉으며 부리를 다물었지요.
뱀새끼. 그리고 저 자의 이름. 아니타는 고양이의 모습인 탈레트를 쳐다보며 결국 미소를 거뒀습니다. 우스워요, 우습디 우스웠지. 페이스를 완벽히 쥐어잡혔군요. 아니타는 괜히 호갑투를 달각댔습니다. 이번 판은 졌군요. 아뇨.
"그동안 우리를 속이셨군요?"
처음부터 진 판입니다.
우리를 향해 지팡이를 겨눌 줄이야. 전혀 예상치 못한 패인데 말이죠. 우리를 비호할 줄 알았는데도. 아, 아하. 하루키씨가 말한 2명 이상중에 저 사람이 포함되었겠다? 아, 역시. 아무도 못 믿어요.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돼.
"교수니임..개소리 말아요."
아니타는 히죽 웃었습니다. 지키고 싶었으면 눈치라도 빨랐어야지. 아니타는 작게 중얼거리며 지팡이를 거두곤 간드러진 웃음소리를 흘렸지요.
역시 지팡이는 그에게 맞지 않았다. -
774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10:01:34"웃기는 소리를 하시네. 그쪽 존재 자체가 나한테 위협이 되는 걸 모르나?"
혹시 그 '여러분'에 머글이나 혼혈은 포함이 안 되어있나요? 그렇다면 맞는 말인데.
윤이레의 태도는 명백히 신경질적이었고, 날 서 있었으며… 어쩐지 자기보호적인 면이 강했다. 팔에 새겨진 문양과 추종자의 태도, 미안하다는 말. 천지분간을 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가 아니라면 이 상황이 증명하는 것은 분명했다. 지키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 팔에 있는 그 문양부터 지우고 와야 했다. 궤도에서 벗어난 감정이 날을 뛰었다.
"다음에 볼 때는 꼭, 재판장이거나 머그샷이기를 바라요. 교수님."
마법사라는 족속들을 믿는 게 아니었지. 윤이레가 상대에게 마지막으로 쓸 교수님이라는 호칭과 존대였다. -
775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0:02:03“다니엘...교수님.....”
지원군인 줄 알고 지어졌던 웃음이 이어지는 대화에 따라 굳어졌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펼쳐지고 있었으니까. 허탈함이 가득 담긴 음성이 입술을 타고 새어나온다. 뱀. 들어본 적 있었다. 이전 추종자와 대화를 나누었을 때 분명하게. 다만 그게 다니엘 교수님일줄은 정말로 몰랐다. 아니, 정확히는 의심하려 들지 않았다가 맞겠지만.
“사람을 너무 잘 믿어서도 안 됐던 거였군요.”
지금까지는 몇몇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을 신용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글쎄다. 나쁘지 않은 교훈을 나쁜 형태로 얻고 말았다. 그렇다고 딱히 무슨 배신감이 드는 것은 아니였다. 그 정도로 다니엘 교수를 특별히 여겼던 것도 아니고.
”아뇨, 뭐, 아무래도 좋아요. 교수님이 그 쪽에 서 계시다면 제가 할 일은 그냥 막는 것 뿐이니까요.”
담담하게, 아까의 허무함은 더 이상 없다는 듯이 선우는 다니엘 교수님..테트를 향해 지팡이를 겨누었다. -
776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03:59애들 멘탈 바스라지는 소리가 .............. (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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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미미 헌터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0:04:20나타난 것은 다니엘 교수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슈바르츠라고 부르는 것과, 뱀이라고 부르는. 책임을 지라는 것에...
"...목말라.."
중얼거리는 것처럼 무척 목이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떠한... 전투적인 게 길어지다 보면 초조함이나 여러 감정이 갈증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물은 필수품인데. 그 물이 참.. 까다롭네요. 비호하는 뱀. 약한 짐작.. 정도는 했지만 직접적으로...
"물어볼 기회가 없기는 했네요."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 고민하는 듯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아뇨. 일단은 붙잡아 보는 게 우선일까요? 미묘하게 굳은 표정으로 다니엘 교수님...이자 추종자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란도 가능성이 있다는 거려나. 속으로 중얼거리고는 그러면 추종자가 몇 명이지? 라고 속으로 세어봅니다. 최소 7명인가..?
약간 패닉에 빠진 듯한 표정이 샌 듯한 얼굴로 약간 울상이 되어서는 지팡이를 살짝 겨누려고 합니다. 더 잘하는 걸 안 하다니. 일말의..인가요?
//미미주: 어머나. 미미의 멘탈이... 쨔자잔. 강화실패하였습닏...
미미: 아니거든요! 멀쩡하거든요!
미미주: 그럼 연기?
미미: 어.. 그건 아니.. 반반...이요? -
778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05:30애들 멘탈이 바스스로군요........(시선회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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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06:36미안하다 애들아... 더 있어....(외면)
동생이 놀아달라고 계속 말해서 잠시 다녀올게요..(털썩 -
780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0:06:41다들 멘탈이...(흐릿) 하긴 지금 상황이....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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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0:07:04다녀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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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08:33캡틴 다뇨사!!! :)
어............ 서월이 멘탈은.. 엄.............저는 감히 단가놈 멘탈 바스라졌어요! 못하겠어요 양심에 찔려. (털썩) -
783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10:10:10이레... 막 멘탈이 부스러지고 그건 아닌데...
성인이었으면 다음 날부터 편의점 가서 담배 샀습니다 그렇게 한 명의 납세자가 또 -
784 미미 헌터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0:10:40자칫하단..(흐릿)
다녀오세요 캡... -
785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14:06>>783 또 한명의 성실한 납세자가222222 (흐으릿)
오..... 이것참.. 난감하다 ;ㅁ; ... 거기서 왜 겨슷넴이 나오세요... -
786 아니타 H 페이스 (5214843E+5) 2018. 11. 30. 오후 10:14:12니타 멘탈은...막 저도 양심에 찔려서 바사삭 했어요! 라고 하기엔 좀 그렇..네요...
탈레트 데려온 애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해.. -
787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10:16:50그리고 사실 인성은 이레가 제일 터지지 않았나요? 지키고 싶었다는 사람 앞에서 먼솔 님 존재 자체가 민폐; 한 격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폭)
납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 세금은 교육세로 쓰인다는데 이렇게 또 교육에 이바지를 햇내요
앗... 아앗........ 니타............. 괜차나요 니타는... 예쁘니까...... (아님...................... -
788 미미 헌터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0:16:57미미 멘탈은....음...
사실 말이나 행동은 저렇게 하긴 했지만 의외로 별로 충격 안 받았어요. -
789 은선우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0:18:01선우 멘탈은 생각보다 멀쩡합니다(빵긋) 아니 진짜 근데 왜 다녤 교수님이 갑자기 잘 숨겨오시던 정체를..(범인:다갓)
>>783 아이고 이레야...... -
790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19:2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타는 예쁘니까 괜찮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탈레트 아조씨는..... 이미 훌륭한 한마리의 냥님..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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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미미 헌터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0:19:59왜냐면 얘는 박애주의에 가깝거든요!(뜬금)
싫어하지 않아요-
덜 좋아할 수는 있어도.. -
792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20:26어... 서월이는....... (입을 다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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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10:21:31약간 그거 같아요 다들 멘탈 잘근잘근 밟아두긴 했는데
모ㅎ
이 정도론 죽지 않으니까ㅎ
하고 다들 갠차나여~ 하고 있음 -
794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23:53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진짜 그말 같아요..... (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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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아니타 H 페이스 (5214843E+5) 2018. 11. 30. 오후 10:27:33ㅎ...보리밟기 당하는건가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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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뱀은 어디에도 속할 수 없어요.=D◆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31:13소미는 가까스로 타이밍이 맞은 것 같습니다만, 상황이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 지키는 것은 맞았지? '
' .... '
슈바르츠라고 불린 남성은 이죽이며 비웃듯 말했습니다. 지키는 것이 맞았다, 그것은 사실이었죠. 고양이로 변한 탈레트의 눈도 곱게 휘었습니다.
' 저 뱀*끼는 말이야, 우리 모두와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하는 조건으로 주인님에게 충성을 맹세했거든 '
결과적으로 이렇게 모두에게 버림 받겠지요.
남자는 여러분에게 히죽히죽 웃었고, 다니엘 교수의 표정은 여전히 굳어있습니다. 손이 바들바들 떨고 있군요.이것만은 피하고 싶었습니다만.
' 학생들의 목숨을 해치지 않는 맹세가 정말 파격적이었지, 그렇지 않나? 덕분에 우리도 간단하게 할 수 있었던 걸, 네 놈 때문에 돌아가야 했으니까.'
여러분에게 살인 저주가 날아가지 않았던 것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이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슈바르츠는 다니엘 교수를 공격하듯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화답하듯 다니엘 교수가 슈바르츠를 전혀 전혀 바라보지 않고 있으니 말이죠. 뭐, 어떻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여러분에게 지팡이를 겨누고 있다는 사실이 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 제발 그 입 다물면 안되겠나, 알레프. '
' 그러게 누가 친근하게 내 이름을 부르랬나. '
다니엘 교수가 내뱉듯 말하자, 슈바르츠 아니, 정정해야겠지요. 알레프라 불린 남성은 이죽이듯 대답했습니다. 끝까지 비밀로 하려던 걸 알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다니엘 교수는 고개를 떨구곤 지팡이를 선우 쪽으로 겨눴습니다. 아니, 빗맞추려는 것 같군요. 살짝 방향이 틀어졌으니까요.
' 인카라서스. '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제압을 해야겠지요. 공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추종자잖아요. 지금까지 그래왔듯 할 건 가요? 제압을 하려면 엑스펠리아르무스 주문이나, 몸을 묶을 수 있는 인카라서스 주문을, 공격하려면 인센디오나 봄바르다, 봄바르다 막시마 혹은 절단 저주인 섹튬셈프라가 있곘지요.
다니엘 상태: ........
슈바르츠 상태: (비웃)
//오늘은 여기까지:) 동생 놀아주면서 틈틈히 반응레스를 쓰려니 방해가 너무 심합니다...(털썩 -
797 미미 헌터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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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33:11데플이 없는 이유가 여기에서 밝혀지는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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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33:53그리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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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여선주 (535377E+59) 2018. 11. 30. 오후 10:33:55와 이벤트 끝나는 시간에 딱 맞춰서 돌아온 저~~!!! 대단하지 않나여? 아핳ㅎㅎ깔깔깔깔깔깔~~~~^ㅁ^
.......(파사삭) 갱신하옵니다.... -
801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34:38여선주 어서오시구...(토닥토닥)
다음판을 얼른 세워야겠군요:3 잠시 캐릭터의 생각-NMPC에 대한 생각-랜덤 뽑기 형태로 이어지던 판제를 멈추겠습니다:3~ -
802 단서월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34:53와 아니 와............ 그와중에 다녤 겨슷넴...... ;ㅁ; 빗맞추셨어...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803 미미 헌터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0:35:20다들 수고하셨어요-
여선주는 어서오시고요? -
804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35:43여선주 어소사! 세에상에 고생하셨습니다.. (토닥토닥)
맹세였군요...... 그래서 데플이 없었어.... (흐으릿) -
805 여선주 (535377E+59) 2018. 11. 30. 오후 10:36:51와 맙소사 깨트릴 수 없는 맹세..다녤 교수님 완전 짱짱 착하신 추종자님이시구..88888 슈바르츠는 알레프 무려 첫번째 히브리어 알파벳이었고.....
와 캡틴 대박적입니다:ㅁ
다들 안녕~~~~!!!!!!;> -
806 윤이레 (0733266E+5) 2018. 11. 30. 오후 10:37:36헐... 입 좀 적당히 털 걸(ㅋㅋㅋㅋ)
여선주 어서오세요~~~!~!!! -
807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0:37:51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아니 다니엘 교수님ㅠㅠㅠㅠㅠㅠㅠㅠ(울음) 교수님.......ㅠㅠㅠ푸ㅜㅠ
여선주 어솨요!! -
808 여선주 (535377E+59) 2018. 11. 30. 오후 10:38:33진짜 혐생 뿌숨뿌숨하고 싶슴미다..따흐흡88 12월 중반쯤 넘어가면 차차 나아질 일이지마는....
결론은 다이죱합니다:> -
809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0: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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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44:23세상에 여선주..... (토닥토닥) 전혀 다이죠부 해보이시지 않는데... ;ㅁ; 힘내세요!!(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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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0:45:12여선주ㅠㅠㅠㅠㅠㅠ고생이 많으십니다ㅠㅠㅠㅜ진짜 힘내세요... 12월 중순까지 화이팅이에요ㅠㅠ(토닥부둥끌어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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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45:31오늘따라 동생이 계속 놀아달라고 하네요....(퀭)
여선주우우우...(토닥토닥) -
813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46:30다이스의 농간으로 레이드가 증식해버린 현상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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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여선주 (535377E+59) 2018. 11. 30. 오후 10:47:22않이 선웈ㅋㅋㅋㅋㅋㅋ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하겠습니다(?????
꺄 토닥토닥이다:>!!!!(꼬옥(포다다담(힐링) 힘낼게요 야호~!!!;> -
815 김소미 (5933309E+5) 2018. 11. 30. 오후 10:48:44어... 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여선주 힘내시고(도담도담)
다녤교수님 그와중에 빗맞춘 것 좀 봐... 세상... -
816 여선주 (535377E+59) 2018. 11. 30. 오후 10:49:35갸아아아아악 캡틴 힘내세요 무리하진 마셔라 힘내셔라비이임!!!!!(?
레이드.. 레이드...(흐릿) 앞으로 신비한 동물 수업은 어케 되는 거죠:ㅁ?????(<-?????? -
817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51:06이번 레이드 때 여러분의 행동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단, 알레프, 바브, 탈레트 이 셋은 다니엘 교수를 굉장히 싫어합니다:3 탈레트쟝은 레이드 때도 일부러 다니엘 교수에게 크루시오 주문을 계속 맞췄으니까요:3
탈레트: 낄낄낄 -
818 선우주 (4671554E+5) 2018. 11. 30. 오후 10: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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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선우주 (4671554E+5) 2018. 11. 30. 오후 10:52:30>>814 후후 기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찡긋) 꼭 해야겠..(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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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니타니타 ◆tt8iCvOr6o (5214843E+5) 2018. 11. 30. 오후 10:53:03다갓님..다들 수고 많으셨고 아오아오오오아으어으으어으어...(멘탈 나간 니타주)(니타는 안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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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54:04결과적으로 기멜은 거짓을 말하지는 않았어요:3 뱀이 학생들을 지키고 있었는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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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54:20..... 다갓님 진짜 너무하신다............ (흐으릿)(멍해진 서월주)
서월 : =) -
823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0:54:53흑흑 지키고는 있으셨지만.... 어으어.. (오열하며 바닥에 드러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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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0:57:52아니 근데 진짜 다니엘교수님 이리저리서 치이고 계시고...(오열) 으아아아 이 와중에도 지켜주시고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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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0:58:13문득 젤로가 다니엘 교수를 부른 게(다이스의 농간이었지만) 다니엘 교수가 민달팽이 젤리 먹는 걸 보고 다가간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흐릿(니타주: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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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1:01: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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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1:02:51엌ㅋㅋㅋㅋㅋㅋ진짜 그랬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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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10:52주말 연속으로 못 들어오는데 일상이 가능할지 잠시간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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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니타니타 ◆tt8iCvOr6o (5214843E+5) 2018. 11. 30. 오후 11:13:28아 맙소샄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것 같기도 한데...아니 말이 되니까 더 웃겨요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타: 너 이 새새끼..!
젤로: 허엥 호엥 흐엥 으엥 (엉엉) -
830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17:47모든 것은 민달팽이 젤리가 나쁩니다!>:3
맞다. 그래도 다니엘 교수는 기멜과는 조금 편하게 있는 편이에요:3 추종자들 아지트에도 기멜만 있을 때 찾아가구 그러는골..!!(??? -
831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1:18: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나중에 레이드가 끝나고 젤로는 니타에게 혼난다고 한다.... (동공지진)
>>828 앗, 캡틴 일상.......... 그, 그래도 무리하지 마세요!!! ;ㅁ; -
832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20:05둘 다 괜찮아 보여서 고민...중...(목떡)
으으...뭐가 더 나으려나.. 아니면 둘을 적당히 섞으면..이려나..(귀차니즘) -
833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1:25:54>>830 아니 민달팽이 젤리가 나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웃)
확실히..... 그렇죠.. 기멜이 있을 때만 다니엘 교수님 가셨구... 막... (??? -
834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26:57민달팽이 젤리.. 나빴어..?
-
835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29:03미미주: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
미미: 뭔데요?
미미주: 아마도 리퀘를 건 문제는 안 될 것 같고. 나머지 하나는 만약을 걸고 다이스를 돌렸는데 만약 -라면.. 이라는 게 나온 거지.
미미: 둘 다 미미주적 관점에선 좋은 거 아닌가요..?
미미주: 아냐. -
836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1:34:44>>828 앗 캡틴...(부둥) 바쁘신데 일상 돌리실 필욘 없으니까요...!
>>832 그럴 땐 두개 다 목떡으로 올리시면....!! -
837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35:03어떤 목떡이더라도 좋을 것 같아요:3
그리고 독백인가..!!(착석 -
838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40:03https://youtu.be/m3ED0xZS_jo
https://youtu.be/It8F3qlfKqg
둘 다 매력적이니까. 적당히 섞는 걸로..? -
839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43:11오오 매력있는 곡들이군요!!>:3
-
840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43:53좋아! 어떻게든 되겠지!!! 당분간 저한테 또 부당한 대우를 하지 않을 것 같고.. :3
최대 두 분 일상 모시겠습니다!!! 텀이 무지막지하게 길지만요...(털썩 -
841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44:46후자에 며칠째 꽂혀서 계속 듣다보니까....
독백 진도 안나간다! 망했다! 단문식으로라도 쓸까.. -
842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45:35큿..(시간을 본다)(괜찮을까...)
....할 수 있다면 하고 싶긴.. 하지만..요? -
843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46:28>>842 가능은 합니다:3 아마 한 두턴 정도 주고받고 제가 출근 때문에 잠들겠지만요..(흐릿)
-
844 니타니타 ◆tt8iCvOr6o (5214843E+5) 2018. 11. 30. 오후 11:46:39일..상...? (고민)(약 먹었고)(병원 다녀왔고)(할 일 없고)(졸리긴 하지만 커피를....)
..커피 마시면 안된다고 했지 맞다... -
845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48:09그럼.. 손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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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48:29아니타주우우..(토닥토닥
맞다 여러분 무리해서 일상 돌리실 필요는 없어요;ㅁ;!! -
847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49:12>>845 선레와 원하는 nmpc를 골라주세요!
맞다 저는 이벤트 이전 상황으로만 돌릴 수 있습니다:) -
848 미미주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50:52이벤트 이전... 하긴. 이벤트 후는 무리지! 역시 이런 건 랜덤이 짱이죠.
써오겠습니담! -
849 니타니타 ◆tt8iCvOr6o (5214843E+5) 2018. 11. 30. 오후 11:52:52저는..괜찮..습니다..건강..라이프..히..히히...사실 아니에요...노 카페인...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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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Zu8zCKp2XA (4007002E+6) 2018. 11. 30. 오후 11:54:16(토닥토닥토닥) 무리하지 마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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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서월주 (426927E+60) 2018. 11. 30. 오후 11:54:37일상!!! 하고 싶지만.... 조금 뒤에 잘 것 같아서... 그렇다면 저는 팝콘을!!! (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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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미미-숲 근처쯤 (9744772E+5) 2018. 11. 30. 오후 11:56:38꽤나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쉬운 일이긴 했지요
달콤한 걸 즐기지는 않았지만 싫어하지도 않아서, 가끔 카페에서 단 음료를 사먹곤 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커피에 뭘 섞은 종류... 려나요. 그렇게 한 잔 클리어하고, 적당히 장신구 가게를 돌아다니며 대충 사이즈를 가늠해보고 골라보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갈 시간. 학원과의 경계의 숲을 잠깐 물끄러미 쳐다보았습니다. 어차피 돌아가봤자. 시간이 남으니. 조금 바깥에서 산책이나 하고 갈까.. 라고 중얼거리면서 돌아가는 이들에게서 멀어졌던가요. 어둑해지는 저녁이라 그런지 그림자가 길게 늘어졌군요. 아니 그보다는 좀 짧아지는 듯했던가?
목이 타는지 텀블러에서 한 모금 넘기고는 누가 보기라도 한 양 주머니 속으로 쏙 집어넣었습니다. 누가 있던가요..?
//생각해보니까 항상 여명이었으니 이번엔 학원 밖 숲... 쯤으로.. -
853 선우주 (9528716E+5) 2018. 11. 30. 오후 11:57:43저도 곧 기절잠질것 깉아서 일상은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
854 여선주 (4792256E+5) 2018. 12. 1. 오전 12:05:27혐생 네놈이ㅣ!!!!!!!!!
날!!!!!!!!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느냐!!!!!!!!!
....넹 정답입니다(파사삭) 갱신하고 갑니다~... -
855 소미주 (5136902E+5) 2018. 12. 1. 오전 12:06:13여선주 어소시고 잘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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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전 12:07:12여선주 어소시구 힘내시고 잘가요...88..
으어어.......정신차려라 니타주! 자면 안된다! 일상 관전..
약..이기고 말테다...약.... -
857 다니엘 - 미메시스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전 12:07:26' 이 쯤 하면 그만해도 되겠지. '
패트로누스가 바뀔거라고 생각하지 마요
다니엘 교수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하며 지팡이를 갈무리 했습니다. 푸른 빛이 계속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군요.
' 응? '
숲에서 나가던 그의 시선이 누군가를 마주했습니다. 아, 학원의 학생이로군요. 미메시스 학생입니다.
' 미메시스 학생? '
늦은 시간에 숲으로 나온 미메시스 방향으로 걸어가는군요. 학생을 다시 기숙사로 돌려보내는 것도 교수의 일 중 하나지요. 암요. 그렇고 말고.
' 늦은 시간에 숲에는 어쩐 일이야? '
학교 앞 숲이라고 해도 밤에는 위험한 생물이 나오기도 했으니까 말이죠. 그는 고개를 기울이면서 미메시스에게로 걸어갔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다이스 오늘따라 왜이리 다니엘 교수를 좋아합니까..(흐릿) -
858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전 12:08:08주무시는 분들 안녕히 주무세요!! 그리고 여선주 어서오시고 잘가요!!
아니타주도 주무세요..;ㅁ;!! -
859 미미-숲 근처쯤 (655248E+55) 2018. 12. 1. 오전 12:08:26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여선주!
-
860 미미-숲 근처쯤 (655248E+55) 2018. 12. 1. 오전 12:09:18아니 저 설마 다니엘 교수님이나 제임스 교수님이 나올리갘ㅋㅋ하고 있었는데 진짜 나오네요...(멍)
역시 다갓님은 제가 싫어하는 걸 하나봅니다.(진지) -
861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전 12:12:10안댑니다 자면..일상..못..봐...힝..구........
.dice 1 4. = 4
1. 젤로
2. 잭
3. 아니타
4. 에디 -
862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전 12:12:19아나
-
863 미미-다니엘 (655248E+55) 2018. 12. 1. 오전 12:13:34가끔. 인정하도록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정말로 쉽고 간단했지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가라앉은 표정으로 잠깐 뒤돌자. 거기에는 다니엘 교수님이 자신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어라..? 안녕하세요 교수님."
아 별 건 아니고 산책 조금 하고 들어가려고요. 인적 하나도 없는 곳인 줄 알았는데 교수님이 계셨네요.. 라고 질문에 답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고보니. 몇 가지 의문점이 존재했었던가요. 라고 생각하면서 잠깐 물끄러미 바라보며 적당히 가늠해봅니다.
"교수님은 어쩐 일이세요?"
라고 물어보려 합니다. 교수님도 여명 갔다 오신 거려나요.. 라고 입 안에서 굴리듯 중얼거립니다. -
864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전 12:13:46독백인가...!!!
느어억... 다음턴 잇고 바로 자러 가야게쒀여... -
865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전 12:15:36독백일리가 음슴다 으흐흟흐..
.dice 1 2. = 2
1. 중요한 핵심
2. 응 자잘한 티미~ -
866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전 12:15:49크하학 살았ㄷ다
-
867 다니엘 - 미메시스◆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전 12:27:16' 밤에 볼 수 있는 신비한 생물들도 있고...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머리를 좀 정리할까 했단다. '
도망칠 수 없어요.
야행성인 신비한 생물들이 있었지요. 다니엘 교수는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습니다. 코트의 가슴팍 방향에서 무언가가 불쑥 솟아오르더니 기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신비한 생물이 있나보군요.
' 이 날씨에 오래 나와 있으면 감기 걸리니까 어서 주궁으로 돌아가렴. 병실에 계신 부인에게 혼나고 싶지는 않단다. '
병실에서 다친 학생들을 간호해주는 부인이 계셨죠. 그것은 차치합시다. 다니엘 교수는 지팡이를 겨누었죠.
' 조금 어두운 것 같으니... 루모스. '
지팡이 끝에서 빛줄기가 조금 빛나는 군요.
//모두 안녕히 주무세여....(털썩(쓰러짐 -
868 미미-다니엘 (655248E+55) 2018. 12. 1. 오전 12:27:50푹 쉬세요 캡! 저도 이어놓고 자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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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선우주 (316105E+52) 2018. 12. 1. 오전 12:37:07으으으 저도 자러갈게요...다들 굿밤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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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서월주 (7198596E+5) 2018. 12. 1. 오전 12:40:38셔터 내립니다! 모두 굿나잇! 잘자요 (셔터 드르륵)
-
871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전 12:44:46* 항상 에드워드는 웃는 낯을 보였다. 험악한 인상과는 달리 머리엔 순수한 꽃이 피어있었다. 아니타보다 훨씬 순진하고 무구했다.
* 호그와트 재학중. 맙소사 :ㅁ!
ㄴ 기숙사는 무려 래번클로.
* 그-뉵. 그것은 그를 상징하는 말이렷다?
ㄴ 아니타가 매일 매달려서 업어달라 조르지.
* 하워드를 맹목적으로 신뢰하지. 생사의 기로를 넘고나서 그가 모든것을 복수해줬기에.
* 다만...=) -
872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전 12:45:36으아악 (셔터에 끼임)
잘자요!!! -
873 미미-다니엘 (655248E+55) 2018. 12. 1. 오전 12:46:14"밤에 볼 수 있는 신비한 생물이랑.. 머리 속을 정리하는 거요?"
속이 좀 복잡하기라도 한 거려나요. 라고 태연하게 중얼거리면서 저도 머리속을 좀 정리해야 해서요. 복잡하더라고요. 라고 덧붙입니다. 구분은 잘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기어다니는 무언가를 보고는 조금 흥미로운 듯 바라보려 합니다.
"그러게요.. 주궁에 들어가면 또 좀 더울 거고..."
그럼 감기 걸릴지도 모르겠네요. 라고 긍정하기는 합니다. 병실에 있는 부인분께 혼나고 싶지 않고... 또 꽤나 특이한 느낌이니까요. 분명 청룡 학생들이라면 주궁 학생 중 누가 제일 먼저 감기 걸리나로 내기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빛이 흐르는 지팡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자신도 살짝 불을 밝히려고 주문을 외우고 나서는 다니엘에게 조금 다가가면서
"그러고보니 저 궁금한 거 있어요."
돌직구는 장점인지 단점인지. 교수님의 반응을 보는 듯 화사하게 미소짓는 표정이로군요. 대답해 주실 건가요? 라는 듯한 미묘한 표정 같기도 하고..
//다들 잘자요... -
874 다니엘 - 미메시스◆Zu8zCKp2XA (7648682E+4) 2018. 12. 1. 오전 9:37:29' 주궁은 확실히 따뜻할 거란다. '
주궁은 언제나 따뜻했죠. 물론, 여름에는 따뜻함을 넘어서서 덥습니다만. 다니엘 교수는 확신하듯 말했습니다.
' 궁금한 것? 말해보렴. '
궁금한 것이 있다는 미메시스의 말에 다니엘 교수는 고개를 살짝, 좌 우로 까딱이며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코트 속을 기어다니던 것이 옷깃 사이로 고개를 살짝 내밀었습니다. 은빛이 나는 새끼 오캐미로군요. 그것은 다시 옷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 수업이 따라가기 어려운 게 있다거나 하는 거니? '
역시 교수다운 질문입니다.
//답레를 달고 저는 출근을... 갸아아악(털썩 -
875 미미-다니엘 (655248E+55) 2018. 12. 1. 오전 10:43:15"그러니까요. 완충 지대가 있다면 그 쪽에서 좀 지내다가 들어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말을 맺습니다.
머리를 내민 오캐미를 잠깐 빤히 봅니다. 그래서 부끄러워서 다시 들어간 거려나요? 라는 얕은 생각을 하고는 수업에 따라가기 어려운 게 있다던가. 라는 말을 하는 교수님에게
"아니예요."
수업 쪽은 잘 따라가고 있어요. 라고 말하면서 음.. 뭐라고 말해야 하려나.. 하고 잠깐 재어보는 듯 하다가 생글생글한 웃음을 여전히 띄우며 입을 엽니다.
"저 교수님 패트로누스의 동물이 뭔지 궁금해요."
정말 궁금하다는 듯한 표정도 지을 줄 아는군요. 또 궁금한 게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잠깐 갱신...(하느작) 다들 안녕하세요- -
876 ◆Zu8zCKp2XA (7648682E+4) 2018. 12. 1. 오전 11:25:00점심 먹으러 가며 갱신입니다만.. 오오 미메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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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서월주 (1887879E+5) 2018. 12. 1. 오전 11:49:14이거슨 갱신의 소리:> 좋은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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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패크로누스가 다니엘 - 궁금한가요? 미메시스◆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전 11:53:34' 수업이 아니라면 도대체 궁금한 게 무엇일까.. '
다니엘 교수는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무엇이 궁금한 건지 그로서는 모르겠으니 더더욱요.
' 내 패트로누스...? '
다니엘 교수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습니다. 패트로누스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도 모릅니다.
아무리해도 안 바뀝니다.
' 내 패트로누스가 왜 궁금한 걸까... 이유를 먼저 들어봐도 될까? '
미묘하게 목소리가 떨리고 있어요. 다니엘. -
879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전 11:56:29서월주 어서오세요!!
-
880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12:04:29저는 다시 일하러...(스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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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서월주 (1887879E+5) 2018. 12. 1. 오후 12:16:30캡틴 다뇨사!:▶
-
882 미미-다니엘 (655248E+55) 2018. 12. 1. 오후 12:55:56"음.. 일단 다른 교수님들 표정이 싹 굳어진 것도 있고.."
"그렇게 좋지 않아보이는 게 표정으로 보여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못 찾았거든요.."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어요. 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안 만나는 게 좋다지만. 만나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요.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떨리는 목소리를 모르는 척 하는 건지.
"패트로누스의 동물이 궁금하다는 거에 가까울까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확실히 뭘 물어볼 때에는..
"으음.. 비밀 이야기 같은 거면 나도 비밀을 말해야 하려나요.."
"비밀 이야기는 아닌 것 같아서 물어본 거였는데.."
잠깐 고민하는 듯합니다. 비밀 많은데! 뭘 말해드려야 하나.. 라고 중얼거리는데. 비둘기 사태(아직 일어나진 않았지만) 입안자라는 거 중얼거리며 말하고 있어요.. 아냐. 그거 아니야...
//미미주: 헌터야.. 그거 아냐.. 어으... 죽겠다.. 잘래...(골골) -
883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후 2:28:04와 갱신 와 레이드 아 ㅈㅔ발!!!!!!!!!! ㅠㅠㅠㅠㅠㅠ 겜하다 갱신해요 와 진짜 레이드 애들이 너무 트롤이야 왜 첫순간부터 딜러가 죽어 내가 탱 열심히 하는데 왜 먼저 뛰쳐나가 너 패턴 안봤지!!!!!!!!
-
884 서월주 (5315309E+5) 2018. 12. 1. 오후 3:34:57잠시 갱신합니다! 이번에는 레이드 시간 전에 올 수 있겠지....? (흐으릿)
>>883 하아니 세상에 딜러가 잘못했네... (?) 니타주 어소사! -
885 서월주 (5315309E+5) 2018. 12. 1. 오후 3:38:51단 서월:
123 머리가 어느정도 길어지면 어떻게 하나요?(ex 묶기,자르기)
>> 지금도 충분히 긴데 여기서 더 길어지는 건 아니겠죠? (대체)
묶지는 않습니다. 묶기에는.... 엄.... 그렇습니다. 서월이는 묶는 것에는 재능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려진다)
그래서 비녀를 이용해서 틀어올려요 :>
236 그가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 어... 모르겠습니다. 과연 몇명이나 될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064 첫 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나요?
>> 아니오. 절대로 안믿습니다. 첫눈에 반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 발작이라고 생각하는 굉장히 논로맨티스트라서 ;ㅁ; -
886 서월주 (5315309E+5) 2018. 12. 1. 오후 3:40:00단 서월님의 주의사항.
1.자신을 정상인이라고 생각함.
2.기분파이므로 상황파악못하면 ㅈ됨.
3.눈치빠르므로 거짓말하면 뭄.
https://kr.shindanmaker.com/3818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87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후 3:43:15잭 H 페이스님의 주의사항.
1.쓸데없는것에 재능이 있음.
2.집안거울없앨것. 자기얼굴보면깨뜨림.
3.은근히 잔머리가 잘돌아감.
와 2번 뼈맞았다 -
888 서월주 (5315309E+5) 2018. 12. 1. 오후 3:44:161번에 뼈맞았습니다. (전치 2주)
>>887 ........ 거울.... 거... 울.. (흐려짐)
저는 나중에 뵈요!!!! ;ㅁ; -
889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3:52:47' 그렇구나. 음... 이걸 어떻게 설명한다.... '
다니엘 교수는 말끝을 흐리듯 말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 그건 [기종] 이라는 새인데, 신비한 생물이긴 하지만, 마주쳐서는 안되는 새란다. 정확하게는 그것이 나타나서는 안되는 것에 가깝겠구나. '
다니엘 교수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 답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지팡이를 허공에 겨누고 웅얼거리듯 말했지요. 분명히, 패트로누스를 부르는 주문이었을 겁니다.
' 이 새가 나타나면, 그 나라에는 지독한 역병이 돈단다. 그렇기 때문에, 마주하면 위험한 생물이야. '
푸른빛의 올빼미를 닮고 돼지꼬리가 달린 발이 하나인 새 형태의 패트로누스가 몇 번 날개짓을 하는군요. 그리고 사라졌습니다.
' 그 이유에서 그 날, 미셸 교수님과 감 선생님이 굳은 거였단다. '
지독하게도 싫었습니다.
다니엘 교수는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패트로누스가 사라지는 걸 바라봤습니다. 그것은 그것이고 이것은 이것이죠.
' 이걸로 궁금증이 풀렸을까? '
//그아아아악 퇴근하고 싳워여... 진행해야 하는데...!!!!(머리쾅 -
890 소미주 (5136902E+5) 2018. 12. 1. 오후 4:18:34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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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4:22:29소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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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링샤오주 (4718755E+5) 2018. 12. 1. 오후 4:27:21두두두둥 빠밤 갱신해오!!!!!!!!!!
얻....어어.... 여러분 혹시 염색을 하면... 원래 두피가 겁나게 화끈따가운 건가오.....? :3c
제가 염색을 처음 해봐서 잘 모르겠군요 어....어.......() -
893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후 4:29:55다들 어소사~
>>892 혹시 탈색도 하셨나용? 그러면 딥따 따가울거애오! 두피랑 머릿결 희생하는게 염색이라... -
894 링샤오주 (4718755E+5) 2018. 12. 1. 오후 4:33:18얻
아녀 어두운 갈색으로 하고 있어오!!!!
헉 염색 생각보다 더 고통스러운 시술이었군요 :Q
탈색 필요한 색은 앞으로도 평생 하지 말아야지(?????)
와호 모두 안녕안녕~!!!!! 니타주도 안녕!!!!!!!!!!! -
895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후 4:36:11탈색 안하셨어도 예민하시면 따가우실텐데...
탈색..안하는게 좋습니다..진짜 머릿결 바비인형처럼 변하는 거 보고싶으면 탈색 추천하는데 여튼 아픕니다 ㄹㅇ...아 저도 슬 색 다 빠져서 새 색을 입혀야..하는..(고통) -
896 링샤오주 (4718755E+5) 2018. 12. 1. 오후 4:41:42얻 제가 예민해서 그런 것 같아오 :0
그래도 좀 시간 지나니까 아까보다는 괜찮구.....! >:3
ㅏ아니 바비인형ㅜㅠ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ㅠㅜㅜ
니타주 머리에 랜선 뽀다담을 드리겠습니다 아프지 말구 상하지 말아라~~~~~!!!!!! 8ㅁ8(도움 안됨) -
897 미미-다니엘 (969335E+51) 2018. 12. 1. 오후 4:44:29다나엘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합니다. 그런 새였고, 나타나면 역병이 돈다.. 지독한.
그렇다면 싫어하는... 정확히는 언급을 꺼리는 것 같은 반응은 그 새의 속성 때문이었던 걸까요..? 자신이었다면...?
"기종이라는 새.. 나타나면 역병이 돈다.."
"그래서 그랬고 그렇군요... 네 궁금증이 풀렸어요!"
방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의문이 더 있기는 합니다만, 그건 입을 다물기로 합니다. 잠깐 망설이기는 했을지라도. 후회할 일은 만들지 맙시다.
"감사해요 교수님."
유달리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하는군요. 민달팽이 젤리는 없기는 하지만..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으우우욱... 차라리 내가 차를 운전하게 해달라...(속이 뒤집힌.다...)
살려주세오... 잠깐 갱신하고 차에서 죽어있겠습니다.. 우넌 그따위로 하지마.. -
898 링샤오주 (4718755E+5) 2018. 12. 1. 오후 4:47:22미미주도 어서오시구 안녕히가세요!!!!!! ;ㅁ;
-
899 이레주 (7786818E+6) 2018. 12. 1. 오후 5:03:41서
평
쓰기
싫
다~~~!~!~!!! 갱신합니다! -
900 선우주 (316105E+52) 2018. 12. 1. 오후 5:46:05갱신합니다아아아아!!!!
-
901 여선주 (4792256E+5) 2018. 12. 1. 오후 5:51:37백여선님의 주의사항.
1.곧 지구가 멸망해도 한공기의 밥을 먹음.
2.먹는것 매우좋아함.
3.공주(왕자)병있어서 자기가 잘난줄 앎.
https://kr.shindanmaker.com/381830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단님 여선이 너무 잘 아시는데 맙소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식 여선이를..(중얼
갱신합~~~니다!!!!!! -
902 서월주 (8076858E+5) 2018. 12. 1. 오후 6:13:21뒷북 둥둥 울립니다.
염색할시에 두피가 예민하면 다음에 하실 때에 두피에 닿지 않게 해주십사 부탁하시면 미용사분께서 두피에 닿지 않게 해주십니다:▶ (두피 예민해서 염색약 닿았다가 두피 작살났던 사람)
탈색은......(할말하않)...........뿌리 탈색해야하는 사람으로서 말을 아끼겠슘미다..
갱신하고 가요! -
903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6:18:06여선주 화이트. 화이트...(흐릿)
갱신합니다! 퇴근 아닙니다! 야호!!!!!!!!! 퇴근하고 싶은데 목표치 채워야 퇴근이야요!! 이대로 근무지 마감까지 있는건가..(흐릿) 집에 보내줘어얽!!!! -
904 이레주 (4415602E+5) 2018. 12. 1. 오후 6:27:13윤이레님의 주의사항.
1.볼수록 매력있음.
2.목따이는 큰 상처아니면 금방 아뭄.
3.일주일에 두번 피자안주면 화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 맷집 튼튼한 거 제대로 짚어줬네용 리갱합니다~~~ -
905 소미주 (5136902E+5) 2018. 12. 1. 오후 6:56:54김소미님의 주의사항.
1.가끔은 답정너 짓 할 때가 있음.
2.쓸데없는것에 재능이 있음.
3.칭찬 매우 좋아함.
에엥 안맞는다리... -
906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03:00아직 퇴근 전이지만 어찌어찌 가능할 듯 싶네여..
30분까지 체크 받아요!! -
907 서월주 (5315309E+5) 2018. 12. 1. 오후 7:07:46이얍!! 체크하고 30분 안에 올게요!!
-
908 이레주 (4415602E+5) 2018. 12. 1. 오후 7:09:37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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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미미주 (655248E+55) 2018. 12. 1. 오후 7:18:50와. 나 순간 호흡이 멈춘다는 생각이 들었어...
집에서 순간 한순간 멍해졌던 것 같은데 40분쯤 (비유적으로) 죽어있었다니. 갱신합니다... 으으... 체크.. 가능할까.. 가능하겠지! -
910 미미주 (655248E+55) 2018. 12. 1. 오후 7:19:03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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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32:47서월 미메미스, 이레 체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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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33:40>>796 에 대한 반응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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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35:06그리고 미메시스주...8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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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소미주 (5136902E+5) 2018. 12. 1. 오후 7:38:10체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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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선우주 (316105E+52) 2018. 12. 1. 오후 7:38:45저녁 먹고 왔습니다!! 뒤늦은 체크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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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39:05소미 체크 되었습니다!! >>796 에 대한 반응을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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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40:08선우 체크 되었습니다!! >>796에 대한 반응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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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단서월 (5315309E+5) 2018. 12. 1. 오후 7:43:37깨트릴 수 없는 맹세를 하고 추종자가 되었다, 라는 슈바르츠의 말에 서월은 천천히 눈을 깜빡이면서 다니엘 교수님을 바라봤다.
깨트릴 수 없는 맹세라. 추종자 전원과? 다니엘 교수님을 바라보는 서월의 눈빛은 부드럽기 그지 없다. 여전히 굳어있는 다니엘 교수님의 표정을 응시하다가 서월이 자신의 손바닥으로 눈가를 덮고 천천히 쓸어내렸다. 이어지는 말은 학생들의 목숨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였다는 말에 서월의 손이 입가에서 머물렀다. 임페리오, 크루시오 사이에서 살인 저주가 날아오지 않은 것은 과연 그것 때문인가. 서월은 둘 사이의 기류를 읽고 나즈막하게 한숨을 흘린다.
"그러합니까? 그건 좀 놀랍기 그지 없는 사실이로군요."
서월은 큼, 하고 헛기침을 한번 하고는 다니엘 교수님과는 다르게 자신의 지팡이를 집어넣고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가 느릿하게 치켜들며 빙그레 다니엘 교수님을 향해 웃었다. 인카서러스 라는 주문이 들리는 것과 동시에 서월은 자신의 뒷목을 손으로 천천히 주물렀다. 제압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서월이 나긋한 목소리로 나즉하게 속삭인다.
"아무래도 손속에 정을 두면 아니되겠군요. 허나 일단 가르침을 받는 몸이오니, 학생된 자가 교수를 붙잡을 수는 없을테지요. 그러하니 슈바르츠, 아니... 알레프. 귀하를 잠시 제압해야하겠소이다. 최대한 상처없이 제압하겠습니다. 괜찮습니다. 아무렴, 잘못되어버린다면 귀하를 기리는 것쯤은 해드리겠나이다."
공격을 하되, 공격할 의사가 없는지 일부러 빚맞추려는 듯한 다니엘 교수님의 지팡이의 방향을 흘끗 바라보던 서월은 자신의 지팡이를 다시 손에 쥐고 주문을 외웠다.
"봄바르다 막시마." -
919 서월주 (5315309E+5) 2018. 12. 1. 오후 7:43:48오신 분들 모두 어소사!
-
920 니타니타 ◆tt8iCvOr6o (0566914E+5) 2018. 12. 1. 오후 7:45:09체크!! 반응하고 올개오....(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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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47:08아니타 체크 되었습니가!
그리고 모두 어서오세요!! -
922 미미 헌터 (655248E+55) 2018. 12. 1. 오후 7:48:39아 그래. 깨뜨릴 수 없는 맹세. 그 맹세에 대해서는 모르지 않습니다.
학생을 보호함과 동시에 그들을 보호하는 것일지도 모르는데. 그런 것 치고는 많이 싫어함을 받는 것 같다는 인상을 그는 받았습니다. 고운 눈이 휘는군요. 후드에 가려져서 안 보일지도 모릅니다만은, 같은 취급을 해도 괜찮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음. 오히려 뱀이랑 같은 취급을 했다고 저 알레프란 분이 화낼지도 모릅니다만.
"...."
아뇨. 아닙니다. 좀 더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밝혀지는 건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 타입인데. 이렇게 많은 것이 밝혀지다니요.
"...보여주기를 위한 것이라도.."
"엑스펠리아르무스"
나긋하게 다니엘 교수님을 향해 주문을 외웁니다.
무어라 말하려 했던 개인적 감상은 접어두도록 합시다. 무표정한 얼굴은 금방 사라졌고 디폴트같은 웃음이 입에, 눈에 걸려있군요. 어느 정도 제압적인 건 있어야 할 것 같지 않나요? 란 중얼거림을 말했던가요? -
923 미미 헌터 (655248E+55) 2018. 12. 1. 오후 7:49:04다들 어서오세요-
-
924 윤이레 (4415602E+5) 2018. 12. 1. 오후 7:50:49이게 대체 뭐하자는 거지? 학교고 나발이고 때려치고 해외로 나르는게, 여기서 교수와 싸움질을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으로 보이는데. 추종자의 말을 들어도 윤이레는 내뱉은 말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다. 대신 어이가 없다는 듯 헛웃음을 치고, 아니꼽다는 얼굴로 둘을 바라봤다. 대충 봐도 빗나가게 쏜 인카라서스는 웃기지도 않았다. 사람이 뒤지지만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건가? 세상에는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더 나은 삶이 차고 넘치기 마련이었다. 윤이레의 삶이 그러했듯이.
"인센디오."
지팡이의 끝은 다시 알레프에게로 향했다. 제대로 공격할 의사도 없는 인간을 공격해봤자 찝찝할 뿐이다. 그 망할 놈의 정인지 뭔지 때문이 아니라! -
925 은선우 (316105E+52) 2018. 12. 1. 오후 7:51:51“그걸 위해서 추종자가 된 거에요?”
학생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물론 이것만이 다니엘 교수님이 추종자가 된 이유는 아닐 수도 있다. 그래도 그렇지. 선우는 마음에 안 든다는 듯이 입술을 삐죽였다.
“죽지만 않으면 누군갈 다치게 하는 건 괜찮다는 거에요?”
심지어 같은 추종자끼리 사이가 좋아보이지도 않는데. 대체 왜 그랬어요? 지팡이가 제 쪽을 향하고, 선우는 몸을 옆으로 비틀었다. 목적 잃은 주문이 허공으로 사라지고, 선우는 균형을 잡으려는 듯 팔을 마구 휘젓다 가까스로 다시 제 자리에 멈춰 선다.
“저는...맞출 거에요.”
인카라서스. 지팡이의 끝이 다니엘 교수님을 향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공격 주문을 날릴 생각은 없다. -
926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51:56이레 린넨...8ㅁ8
-
927 서월주 (5428232E+5) 2018. 12. 1. 오후 7:53:09이레 린넨...린넨.....88888888
그리고 모두 짱 머시따!!!(야광봉) -
928 김소미 (5136902E+5) 2018. 12. 1. 오후 7:54:22도착을 했다. 네 눈에 담긴 상황은 그닥 좋지 못했지. 다니엘 교수님의 팔에 새겨진 문양은 추종자의 것이었다. 제임스 교수님이 둘처럼 보였다. 아무래도 누군가가 제임스 교수님처럼 변해서 우리를 속였던 거겠지. 너는 한눈에 상황을 파악했다. 네 녹빛 섞인 눈동자에 영 좋지 않은 일이 담겼지.
오호라?
너는 눈을 휘어 웃었다. 다니엘 교수님. 너는 침착하게 교수를 불렀지. 알레프라고 불린 남자가 한 말에 의하면 교수님은 추종자들과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했고...
"우리를 지키고 싶으셨나요?"
너는 짐짓 우아한 동작으로 지팡이를 꺼내면서 말했다. 참 재밌지. 잡종과 머글을 그리도 싫어하는 추종자가 학교 학생들을 지키려 했다니. 네가 지팡이를 다니엘 교수한테 겨눈다. 선생을 공격하는 제자라니 우습기도 해라.
"왜 우리를 지키려고 한거죠?"
네가 속삭였다. 공격은 하지 않았지. 어째서? 추종자가 둘이나 있는데도! -
929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7:54:51그리고 소미와 선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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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은선우 (316105E+52) 2018. 12. 1. 오후 7:56:58>>929 뭐뭐뭐뭔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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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윤이레 (4415602E+5) 2018. 12. 1. 오후 7:58:24>>926-927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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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은선우 (316105E+52) 2018. 12. 1. 오후 7:59:50이레 린넨을 지금 봤는데...잠깐 울고 오겠습니다(눈물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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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8:02:28진짜 휘둘렸네요? 아니타는 혀를 쯧쯧 찼습니다. 깨뜨릴 수 없는 맹세를 하는 조건으로 누에에게 충성을 맹세했다니. 우스워라. 설마- 우리를 죽일 수 없다는게 그 이유 때문이라면. 어리석고도 어리석지요. 아, 들어맞았다. 아니타는 두 눈을 내리깔고 히죽 웃었습니다.
"만약에 당신이 우리를 죽이면 당신도 죽는걸까요?"
꽤 재밌는 조건인데. 굳이 당신이 죽이는 게 아니라 당신의 손으로 죽는다면. 젤로는 아니타의 머리를 부리로 툭툭 치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러지 말라고 했던가요? 눈치도 빠르셔라..
"괜찮아- 젤로. 내가 언제 죽는 걸 보았니?"
아니타는 아후후, 웃으면서 두 눈을 나긋하게 감았다 떴습니다. 지팡이는 아니타의 성미에게 맞지 않고-
"난 몰라. 너무 재밌는 생각이 떠올랐는데 말하면 분명 죽겠지?"
잔머리를 굴렸지요. 아니타는 조용히 탈레트에게 속삭였지요.
"데려가도 돼요?"
라고. 대답을 듣기도 전에 아니타는 알레프에게 달려들더니 외투를 벗어 그의 시야를 가리려 시도했습니다.
"까-꿍! 진짜 날 못 죽인다면, 우리 같이 죽는 건 어때요?"
무-지 재밌겠죠? -
934 서월주 (1887879E+5) 2018. 12. 1. 오후 8:03:17(털썩
추..추웠다......
야호...캡틴이 차라가 되셨다....8888888 -
935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8:04:28아니타...?!(동공지진)
탈레트: ?!(움찔) -
936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8:04:52>>934 (토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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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서월주 (1887879E+5) 2018. 12. 1. 오후 8:05:56?????? 니타야?????????(동공쌈바)
-
938 서월주 (1887879E+5) 2018. 12. 1. 오후 8:06:40니타가.... 추종자 Go를 찍는다....???
-
939 미미 헌터 (655248E+55) 2018. 12. 1. 오후 8:09:27미미주: 추종자 Go...찍...찍고 싶다! 미미야 각성해서 찍어봐!(아무말)
미미: ..... -
940 여선주 (4792256E+5) 2018. 12. 1. 오후 8:09:35날씨가 사람을 얼어죽이려 하나
개앵신!!!!!!!!!! 참가 가능하나오!!!!!!! -
941 서월주 (1887879E+5) 2018. 12. 1. 오후 8:11:40여선주 어소사!! 맞슘미다...날씨가 사람을 죽이고 있워오.....;ㅁ;
서월이..추종자 go....찍는건....(무리) -
942 은선우 (316105E+52) 2018. 12. 1. 오후 8:13:15여선주 어솨요!! 어서 따뜻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셔요...
세상에 니타야ㅋㅋㅋㅋㅋ(엄지척) -
943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8:13:26^ㅁ^...(시선회피)
-
944 미미 헌터 (655248E+55) 2018. 12. 1. 오후 8:14:35어서와요 여선주-
아아.. 미미야...명색이 존잘 수집가 자식인데! 중간 이름에 컬렉터도 들어가는데! 한번쯤은 잘 찍어봐야 하지 않을까?(아무말이라서 아무말이다) -
945 여선주 (4792256E+5) 2018. 12. 1. 오후 8:15:06솔까 이거 세기말 아닌가요. 추위는 시베리아지 공기는 순도 100% 미세먼지지(...
다들 안녕!!!!;> -
946 서월주 (1887879E+5) 2018. 12. 1. 오후 8:15:25니타야 추종자 마스터를 향해 달려가렴!!!!!!(대체)
-
947 뱀은 공격 안해요:) ◆Zu8zCKp2XA (5400317E+5) 2018. 12. 1. 오후 8:17:53' 상관 없..... '
선우의 말에 다니엘 교수는 무어라 말하려다, 눈을 질끈 감았습니다. 그렇죠. 상처 입히는 것은 괜찮다는 행동이었던가요.
' 흐, 나를? '
서월의 말에 비웃듯 이죽이던 알레프는 날아오는 두 종류의 불꽃을 향해, 주문을 외웠습니다. 그것은 분명ㅡ
' 프로테고 막시마 '
방어하는 주문이었지요. 미메시스의 주문에 지팡이를 떨어뜨린 다니엘 교수는 선우의 주문을 피하거나 자를 생각을 하지 않은 듯 얌전히 묶였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떨구는 군요.
' 쓸모 없는 뱀** '
도움이라고는 되지 않지요
알레프는 쯧, 소리가 나도록 혀를 차면서 말했습니다. 임페리오 주문에 여전히 걸려 있던 제임스 교수는 다니엘 교수에게 지팡이를 겨눴습니다.
' 디핀도 '
' ..... 지키려고 한 건... '
소미의 질문에 대답하려는 듯 다니엘 교수는 몸을 떨며 말했습니다.
' 너희가 소중한 학생이고,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 기 때문이야. '
막을 수 없기 때문이죠
소미에게만 들릴 정도로 소곤거리듯 답하는군요.
' 이왕 맹세할 거, 금지된 주문을 모두 막지 그랬나, 응? '
' ...... '
알레프의 이죽이는 목소리에도 다니엘 교수는 말 없이 고개를 떨궜습니다. 그리고 알레프는 아니타를 돌아봤지요.
'먀악?! '
' 그래, 죽는다. 저 뱀에게 저당 잡혔으니. '
탈레트의 눈이 경악으로 가득찼군요. 다니엘 교수는 아씨오 주문으로 지팡이를 잡았습니다.
' .... 엑스펠리아르무스 '
서월을 향한 주문은 빗나가게 하려는 건지, 지팡이 방향이 허공을 향했습니다. 학생들을 맞추기는 싫었지요. 교수는 교수입니다
' 인센디오 '
' 봄바르다 '
조종 당하는 제임스 교수는 인센디오 주문을, 알레프는 봄바르다를 날렸군요. 자아, 제압을 하거나 공격을 해야겠죠? 불을 막는 건 물입니다. 아구아멘티가 좋을지도 모르지요.
//야호 드디어 집이다.. 화장 지우고 올게요.. 50분까지 받습니다! -
948 여선주 (4792256E+5) 2018. 12. 1. 오후 8:23:13캡틴 다뇨사!!:> 핫 저 참가 가능한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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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화장 지우는 중인 캡틴)◆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23:57여선주 어서오세요! 네 가능합니다!!
화장솜 산다고 해놓고 까먹었어요.. 이런...(흐릿) -
950 여선주 (4792256E+5) 2018. 12. 1. 오후 8:24:40야호!!
그나저나..아 아아아아ㅏ..88888(토닥토닥꼬옥.. -
951 김소미 (5136902E+5) 2018. 12. 1. 오후 8:27:45소중한 학생이라... 우습기도 하지. 너는 마치 재밌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것처럼 다니엘 교수의 말을 듣고 키들거렸다. 다니엘 교수는 저에게만 들리게 하려는 것처럼 속삭였다지. 너는 다니엘 교수를 올려다보았다. 청명한 푸른 눈동자가 어느새 짐승의 날것처럼 서늘하게 바뀌어있었다. 광인의 눈동자였나?
"아구아멘티"
너는 정확하고도 깔끔한 동작으로 불과 폭발을 뿜어내는 둘을 제압하려 들었다. 상황이 좋지 않았다. 엄연한 성인 마법사 셋을 제압하기는 어려웠지.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너는 뱀마냥 눈을 번들거리며 저 셋을 바라보았다. 아, 다니엘 교수님.
"그렇게 어영부영 학생을 맞추지도 못할 거면서 공격할 바엔 차라리 확실히 아군과 적군을 정하는 게 어떨까요?"
너는 속닥이고는 검지를 들어 제 입가로 가져간 다음 눈을 휘어 웃었지. -
952 (화장 지우는 중인 캡틴)◆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28:25그는 학생들을 지키려 합니다.
다니엘 교수는 위키에서부터 학생들을 지키려 한다고 저는 분명히 밝혔습니다:3~
일단.. 남아있는 걸로 오늘 다 하려면... 반으로 자르는 수 밖에 없어오....(가위를 들며 -
953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29:23"그러하답니다. 귀하를 제압하려는겝니다."
프로테고를 막힐거라는 것을 알았는지 서월은 알레프를 향해 달려가려던 걸음을 멈추고 다정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알레프의 말에 나긋하게 대꾸했다. 빙그레 짓고 있는 미소를 유지한 채 서월은 허공을 향하는 주문을 외는 다니엘 교수님을 바라봤다.
뱀에게 저당잡혔으니 죽는다 라는 알레프의 말에 서월은 눈을 가늘게 뜬다.그건 안될 말이지
"교수님. 맞추시려 했으면 맞추셔야지요. 손속에 정을 두시면 어찌하십니까. 불초 제자, 스승의 모습에 탄복합니다."
서월은 다니엘 교수님에게 나긋하게 말하고는 알레프를 향해 지팡이를 겨눴다. 다행히도 금지된 저주가 먼저 떠오르지 않았다는 것에 서월은 입술을 달싹이다가 이내 지팡이를 좌에서 우로 휘둘렀다.
알레프가 지팡이를 들고 있는 손목을 노리고.
"섹튬셈프라." -
954 (화장 지우는 중인 캡틴)◆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29:46앗 맞다. 다니엘 교수가 말을 줄인 부분(린넨이 있어오) 만 소미에게 이야기한 것입니다!>:3 소중한 학생들이라고 한 것은 들리도록 말해쒀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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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30:09큽....다니엘 겨슷넴....888888 아이고 겨슷넴......(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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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미미 헌터 (655248E+55) 2018. 12. 1. 오후 8:35:40"그렇지만. 죽일 거라 생각했으면서 죽을 각오도 안 했다는 건가요?"
"그건 시ㅅ..."
시커먼 미소와 함께 순간적으로 깊은 생각 하나가 톡 튀어나왔다가 금방 사라집니다. 물론 그들이 바치는 충성심이 죽고 싶지 않다던가. 그런 것의 원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죽일 거면 죽을 각오를 했어야죠. 그래도 강제로 죽는 건 별로 좋지는 않다는 것 정도는 이해합니다.
지금은.... 알레프와 조종당하는 제임스 교수님을 처리하는 게 먼저겠지요. 다니엘 교수님..은..소중한 학생들에 흔들린 것은 아닙니다. 그 전에 불부터 끄도록 하지요.
"아구아멘티"
여러 사람들이랑 얘기를 나눠야 할 것 같은 기분에 머리카락을 살짝 쓸어올리며 한숨쉬듯 주문을 충실히 외웁니다. -
957 윤이레 (4415602E+5) 2018. 12. 1. 오후 8:36:04이번 ㄴ턴 패스하겠습니다ㅠㅠ........... 아니 왜 하필 지금 일이.....
앗 그리고 임페리오 걸린 사람을 정신 차릴 때까지 때리면 풀려난ㄴ다고 들은 거 같은데 (??? 혹시 제임스 교수님한테도 적용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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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은선우 (316105E+52) 2018. 12. 1. 오후 8:36:19“..진심이에요?”
상관없다는 사람 치고는 제대로 된 공격 주문 하나 쓰지 않잖아요. 혼란스러웠다. 다니엘 교수님이 추종자인 건 맞지만 더 이상 지팡이를 겨누기에 심적으로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차라리 저 쪽에서 먼저 공격적으로 나왔더라면 대처하기 조금 더 편했을텐데.
“지금이라도 추종자, 못 그만둬요? 지켜줄 필요 없는걸요.”
딱히 목숨이 아까운 것도 아니고. 선우는 다니엘 교수님 쪽으로 다가가 최대한 낮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읊조렸다. 다른 누군가-이 곳에 있는 또 다른 추종자-가 듣지 못하도록.
“익스펠리아르무스”
그러면서도 제임스 교수님을 향해 주문을 외웠다. -
959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36:26어찌어찌 다 지웠습니다:3 내일은 꼭 화장솜 사야겠워여.... 오늘 산다고 해놓고 멘탈이 와장창콰장창 해버려서 잊어버렸지만요..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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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은선우 (316105E+52) 2018. 12. 1. 오후 8:36:45아 진짜 다니엘교수님 아 으악(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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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37:26>>957 제임스 교수님 치면 안돼여.. :3c 그 담당은 비화 교수님인걸요:3 비화 교수를 부른다거나 아니면 제임스 교수를 제압한다거나 하면 되겠지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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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38:17과연 다니엘은 어떻게 될 것인가..!!(두둥(←제일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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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38:34세상에 캡틴.....8888 고생하셨구 어소사!
화장솜이 없으면 힘들죠.....:3 -
964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39:12캡틴 나쁘다!!!!!!!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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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은선우 (316105E+52) 2018. 12. 1. 오후 8:39:12캡 고생하셨습니다...(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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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8:43:06쓸모없는 교수님이 되어버렸군요? 아니타는 형식적으로 위로를 하듯 어깨를 한 번 으쓱여보였을 뿐입니다. 가엾게도! 의 의미를 담았던가요? 탈레트의 울음소리에 아니타는 잠시 눈을 휘었습니다. 이런! 시야가 가려지진 않았나봐요? 아니타는 안타깝다는 듯 눈썹을 여덟 팔자로 휘었습니다.
"안타까워라. 인재가 겨우 우리를 죽이는 것 때문에 죽어야 한다니! 정말 화가 많-이 나시겠어요. 그렇죠-?"
아니타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선에 미리 빼둔 호갑투를 하나 들고 웃었습니다. 아주 환히.
"저기요- 당신. 나랑 얘기 좀 해요. 지금 당신은- 우리 교수님께 많-이 화가 났다는거네요? 아니, 대다수의 추종자가 그렇다는 것이겠죠?"
아니타. 제발.
뛰쳐들지 말아요.
아니타는 호갑투를 역수로 쥐고 뛰쳐들어 알레프에게 속삭이면서 팔을 내렸습니다. 네. 또 찍어내리려 했다 그건데..
"당신.."
봄바르다고 뭐고 신경조차 쓰지 않는 걸 보니까 이거, 뭔지 알 것 같기도 한데..
"날 죽이면, 당신도 같이 가는거야. 그렇지? 그 어떤 마법이라도 내가 죽으면, 그렇지-? 응?"
맙소사. 이 민폐덩어리야. -
967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44:13니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않이 니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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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47:49니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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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8:48:45안녕하세요 탱커가 어그로 끌면 이렇게 됩니다....미안해요..(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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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49:51탱커가 어그로를 끌었다!^ㅁ^ 와아 딜러 들어갈게요(?)
니타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탱 넘모 잘한다.... -
971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50:55언제나 레이드가 새로운 방향으로 가서 즐겁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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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백여선 (4792256E+5) 2018. 12. 1. 오후 8:51:01다니엘이 추종자였다니. 오, 광대야, 생각치도 못하였단 듯 놀라는 시늉을 하지 말렴. 한 손을 들어 입을 가리고 눈을 일순 커다랗게 뜨며 믿기지 않단 눈빛으로 네 스승을 보며. 그가 너를 비롯한 학생들을 지키려는 이유 중 하나가 학생들이 소중해서렷다? 그가 눈치채고 있을련지나 모르겠네, 너 또한 표식을 팔뚝에 새기고 있다는 사실을.
"이거 정말.. 무서운 상황이로군요."
거짓말은.
그래도 어쩌니, 바로 눈앞에 주문들이 날아오는데. 다른 이들이 아쿠아멘티를 쓰는 듯하였으니 더더욱 너는 별개의 행동을 취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너는 씩 웃더니 대담하게도 성큼성큼 앞으로 걸어 다니엘 바로 목전에 서려 하면서 검은 지팡이를 그의 눈앞, 정확히는 조금 아래에 겨누었던 것이다. 눈을 마주치며 네가 히죽 웃었다. 평안하십니까, 교수님.
"아니, 테트라 칭하여 드릴까요..우후후, 상황을 이리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을 져주실 생각은 있으신지 묻고 싶군요. 미안, 이건 거짓말. 정확히는 저를 공포에 떨게 만드신 책임을 져주시면 됩니다. 아아..무서웠단 말이지요. 그러니 대가로 제가 바라지 마지 않는 걸 주실래요?"
속삭임은 나직하였고 끝나는 순간 지팡이 끝에서 구어 없이 주문이 나갔다. 분명 섹튬셈프라였다. 목에 똑바로 겨누고서-
"악역이잖아요?"
너는 눈을 휘어 환하게 웃었다. -
973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51:50세상에 캡틴이 터지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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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8:52: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게 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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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52:42여선..여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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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8:52:54??? 여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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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53: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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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백여선 (4792256E+5) 2018. 12. 1. 오후 8:53:49제가 다 잘못했슴니다 다녤 겨슷넴...........(무릎꿇(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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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8:54:28OMG..............(동공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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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56:30여선아....???(동공지진)
잠깐만요.. 여선이가 날린 섹튬셈프라는 누구인가요? 제임스? 알레프? 다니엘? -
981 백여선 (4792256E+5) 2018. 12. 1. 오후 8:59:05진짜 레이드만 되면 얘가 돌아버려서..... ^ㅁ^ 민폐 백가놈(머리깸
다..니엘 교수님입니다.....(시선회피 -
982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8:59:47오호라.. 그렇군요:3 알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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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윤이레 (4415602E+5) 2018. 12. 1. 오후 9:00:37헐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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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9:02:01그으리고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목이 너무 따끔따끔해서 약을 좀 먹고 와야 할 것 같아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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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9:02:55캡틴 다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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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백여선 (4792256E+5) 2018. 12. 1. 오후 9:03:07앗 캡틴 천천히 다뇨세요!!!!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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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9:03:33이레주 어소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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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백여선 (4792256E+5) 2018. 12. 1. 오후 9:04:27앗 좁은 시야가.. 이레주 어소사!!(머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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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미미 헌터 (655248E+55) 2018. 12. 1. 오후 9:06:15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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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9:07:41캡 다녀오시구 이레주 어소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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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9:21:10...????? 어디갔어 내 레스..!!!(머리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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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9:21:38헉 캡틴..888888 (부둥부둥) 천천히 조심조심 써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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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미미 헌터 (655248E+55) 2018. 12. 1. 오후 9:22:09잘못하단 약 먹고 고통도 좀 사라지며 동시에 의식도 사라지겠구만... 아 짅자...(한숨)
좀 버텨보겠습니다.. -
994 백여선 (4792256E+5) 2018. 12. 1. 오후 9:22:16어어어ㅓ 캡틴8888888 맙소사..88888(토닥토닥..꼬옥..부둥기..
천천히 해주세요8888 -
995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9:22:20아이구.....캡틴......888888(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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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백여선 (4792256E+5) 2018. 12. 1. 오후 9:22:42아앗 미미주도 무리하지 마시구888(토닥꼬옥부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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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9:24:00미미주 무리하지마세요888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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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아니타 하워드 페이스 (0566914E+5) 2018. 12. 1. 오후 9:24:09미미주 무리하지 마세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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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뱀과 황소와 학생들과 교수.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9:27:32소미와 미메시스의 아구아멘티 주문에 불길은 모두 잡혔군요. 오, 다행입니다. 다니엘 교수는 소미의 말에 여전히 고개를 들지 않을 뿐입니다. 이것은 스스로가 자초한 것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 악! '
알레프는 섹튬셈프라 주문에 맞은 듯, 지팡이를 바닥에 떨어뜨렸습니다. 그리고 아씨오 주문으로 다시금 들어올리는군요. 싸울 기미가 없는 뱀에다, 임페리오 저주에 걸린 머글 교수까지. 상황이 아주 재밌게 돌아가네요, 그렇죠?
' .... '
아, 방금 그 말은 취소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임스 교수의 손에 들린 지팡이가 땅에 떨어졌으니까요. 다니엘 교수는 선우의 물음에도 고개를 가로저을 뿐입니다.
' 그만두면.... 너희를 죽이려 할거야. '
그 누에가 직접 말했으니까요. 정녕,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여전히 눈을 질끈 감은 채, 소곤거리듯 대답한 다니엘 교수는 어떤 주문도 말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뭐야!? '
알레프는 아니타가 뛰쳐들어오자, 당황한 듯 외쳤습니다. 다니엘 교수 역시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오직 탈레트 만은 이 상황에서 고개를 돌려버렸지요. 그리고 다니엘 교수는 여선의 말에도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그러다, 섹튬셈프라가 목에 명중했군요.
' ..... '
악역, 맞습니다. 당신은 악이지요, 다니엘. 그도 그 사실을 아는 듯 다시금 눈을 감고 피가 흐르는 목을 그대로 방치할 뿐입니다. 치료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 망할. '
알레프는 다른 손으로 지팡이를 쥐었고, 낮은 욕지거리를 뱉었지요. 뱀을 치료하기는 할 생각인가요? 오, 설마. 그는 다니엘을 정말로 싫어하는걸요.
' 섹튬셈프라. '
그래도 여선에게 주문을 날리는군요. 가차 없어라.
다니엘 상태: 출혈
슈바르츠 상태: 짜증
제임스 교수 상태: 멍함
//으아아악 10시까지 받겠습니다!!! 잘하면 오늘 안에 마무리 할지도... :3c 미메시스주 무리하지 말아요;ㅁ;!!! -
1000 뱀과 황소와 학생들과 교수. ◆Zu8zCKp2XA (1298381E+5) 2018. 12. 1. 오후 9:34:55일났네요.. :3 목이 너모 아프고 어깨도 매우 욱신욱신 거리는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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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단서월 (1887879E+5) 2018. 12. 1. 오후 9:37:14서월은 다시 알레프를 향해 지팡이를 겨누려다가 희미하게 풍겨오는 피냄새에 고개를 돌렸다.
상황이 파국으로 흘러가누나.
알레프에게 달려드는 이를 바라보던 서월이 몸을 움직였다.
생과 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서월은 자신의 두루마기를 벗어서 다니엘 교수님에게로 뛰어갔다.
"아니지요. 아니에요. 아직은 아닙니다. 교수님."
서월은 다니엘 교수님의 출혈을 막기 위해 피가 흐르는 곳을 두루마기로 꽉 누르며 다니엘 교수님과 가까이에 있는 여선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다니엘 교수님에게 들릴정도로 목소리를 낮추었다.그를 따르는 자는 그 누구도 죽어서는 아니됩니다.
한손으론 지혈을 하며 서월이 주문을 외웠다.
"프로테고 막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