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1508974> [할로윈/ALL/판타지] 머피의 법칙 3. Halloween! (1001)
Murphy's law◆jtUF9e64Xs
2018. 11. 6. 오후 9:56:04 - 2018. 11. 9. 오전 1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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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urphy's law◆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9:56:04◆오버 더 가든월+판의 미로 약기반 할로윈 컨셉 어장입니다. 원작을 몰라도 참가하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11월 4일날 엔딩을 볼 예정인 단기입니다!(캡틴의 사정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메인 진행은 3~5번 정도 있으며, 진행 시간은 저녁 8~10시입니다.
◆AT 필드는 무슨 이유에서든 절대 금합니다.
◆인사성이 바르고 상대를 배려하는 참치가 됩시다.
◆머피의 법칙의 수위는 15세입니다. 이 점을 꼭 지켜주세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캡틴에게 질문을 합시다!
◆사흘 간 갱신이 없으면 시트가 자동으로 내려갑니다.
웹박수: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3vXQmj3rYkB-P5f-tMp3G0YyOfGs9a_Er2LjEzJ_Q6OI2QA/viewform?usp=sf_link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0106240/recent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난 순간 우리는 다시 태어나게 된다. 할로윈은 잃어버린 것이 돌아오는 날이자, 우리의 수많은 인생이 다시 돌아오는 길이다. 하나의 생애는 더 이상 하나의 삶이 아니며, 머피 가는 권력의 또 다른 이름이다. -
1 미키주 (1610592E+5) 2018. 11. 6. 오후 10:00:17그리고 머법관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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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름 없음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00:38으아차 새판에서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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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urphy's law◆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01:06이벤트 스타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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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urphy's law◆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01:31
제 6장 기억의 궁전
머피 가의 아이들은 기억력이 뛰어났다. 그들은 눈동자 안에 담긴 시간을 포착해내는 데에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 눈빛이 흡사 먹잇감을 노리는 매나 이리 같아서 마주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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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름 없음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02:42(두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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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urphy's law◆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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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키주 (5662802E+5) 2018. 11. 6. 오후 10:03:48(매와 이리가 아닌 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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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04:44누구의 책부터 펼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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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키주 (5662802E+5) 2018. 11. 6. 오후 10:04:45두근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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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06:49이번 이벤트 때 도움이 될까 해서 말씀드리자면 이번 관문은 추리 계열보다는 은유와 상징성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해석한다는 느낌으로 둘러보면 쉬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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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웬주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08:08>>10 앗 좋아요 문과감성(?)ㅠㅅㅜ.. 누구의 방부터 가보는게 좋을까요? 저번에 캡이 말씀하셨던 순서대로 미키부터^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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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09:23미키가 일단은 제일 쉽... 왜냐면 미키주가...(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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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키주 (1645954E+5) 2018. 11. 6. 오후 10:09:32갸악!!!0ㅁ0 미키부터라니 다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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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그웬주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11:00미키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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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미키주 (1645954E+5) 2018. 11. 6. 오후 10:11:57..................(시선회피) 아니 맞긴한데..미키주가 떡밥 제일 많이 뿌렸다에ㅇ요.. 조..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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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12:51방에서는 잔잔하고 따뜻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나의 삶, 나의 인생. 그웬은 작게 기침했다. 답지 않게 긴장한지도- 낡은 방에 먼지가 쌓였기 때문이라고 변명할 수도 있었다. 어찌됐든 조금 후면 모든 게 드러날 테다. 아주 조금의 시간이 흐르면...
"미키, 이게 네 책인가봐."
새카만 것이, 어쩐지 미카엘라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그웬은 생각했다. 그웬은 책장 위에 손을 얹고 제 사촌을 돌아보았다. -
17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13:33그럼 미카엘라부터 먼저 갈까요?
근데 마틸다주와 알렉스주는 어디로 간걸까요....(흐릿) 그웬주 혼자 할려면 열심히 돌아다녀야 될텐데....(흐으릿 -
18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14:0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 그웬의 생각은 그러한데 다른 사촌들의 생각은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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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15:35>>17 앗....아앗....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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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16:28마틸다는 머피 가의 모든것이 생소했다. 저가 있었던 환경과는 다른 탓이었는지, 아니면 이 집 사람이 아니라고 믿는 심리적인 이유 탓이었는지, 아니면 이 장원의 이상한 광경들 때문이었는지.
특히 이리저리 꼬이고 별 희안한 것들만 가득한 이것들이 마틸다를 머피가와 동떨어지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생소하지 않은 거라고는 저의 취향과는 다른 잔잔한 피아노곡과 차곡차곡 열을 맞춘 서재의 책들이었다.
그런데, 뭘 어떻게 하는거지? 머쓱해진 마틸다가 그웬돌린을 따라 책장으로 다가가 책을 둘러봤다.
"어...그냥 뽑으면 되나?"
혼잣말이었나, 물음이었나. 아직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는 머피 가의 아이들과 저의 사이에 말을 들이밀었다. 행동 또한 무턱대고 들이민 말과 함께 그웬돌린이 말했다고 생각하는 한 책을 손가락으로 당겼다. 미카엘라의 책. 무리 없이 뽑혀나오는 그 책은 무슨 내용이 있는 책인지. -
21 Michaela T Murphy (1645954E+5) 2018. 11. 6. 오후 10:16:54레코드판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한 피아노 소리를 듣던 미카엘라는 시선을 내리깔았다. 마른세수를 한다.
그웬의 말에 다가간 곳에는 검은색 양장본 책이 있었다. 학술서와 같은 외관. 까만 색. 미카엘라는 심장께의 옷자락을 부드러이 손아귀에 쥔다.
"그런가봐." -
22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17:36네 이 구역의 트롤 마틸다주가 질렀어요. 미키...미키책을 보자! (feat. 베르세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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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17:41미카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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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Michaela T Murphy (1645954E+5) 2018. 11. 6. 오후 10:17:44여러운 이지 난이도의 미카엘라에요'^'(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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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18:31첫번째로 선택된 네게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tic toc.
아니지, 물방울이 아니라 시계 초침이 돌아가는 시계였던가? -
26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19:03네 앞에 펼쳐지는 새하얀 종이.
미카엘라, 시계를 그려보겠니? 원을 그리고 그 안에 시계 바늘과 숫자를 적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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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19:12앗 그러고보니 캡 닉이 언젠가부터 mind가 되어있네요...!
음악 듣고 있는데 뭔가 진짜 꿈속세계로 빠져드는 느낌ㅠㅜ..조아요.. -
28 Michaela T Murphy (1645954E+5) 2018. 11. 6. 오후 10:20:01>>25
시계 초침이 돌아가는 소리. 시간이 달리는 소리. 뒤를 돌아볼 수 없게 만드는 소리.
미카엘라는 손목시계를 가만히 소맷단을 끌어내렸다. -
29 Michaela T Murphy (1645954E+5) 2018. 11. 6. 오후 10:22:23미카엘라는 만년필을 꺼냈다.
시계가 돌아가는 소리가 귀에 쟁쟁하다.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뱉으며 아이는, 새하얀 종이 위에 시계를 그렸다.
동그란 원을 그리고 시계 바늘을 그리고 숫자를ㅡ. 그저 순응하며 미카엘라는 마지막 12를 적고나서 만년필을 떼어냈다. -
30 Michaela T Murphy (1645954E+5) 2018. 11. 6. 오후 10:23:20앗 mind.......(동공지진) 누누히 말하지만 미키주는 반응느린 모바일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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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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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Michaela T Murphy (1645954E+5) 2018. 11. 6. 오후 10:27:08>>31
시계를 바라보던 아이의 녹빛 눈동자는 이내 날렵한 눈매 너머로 사라진다. 질끈 한번 감았다가 뜨고 미카엘라가 자신의 사촌들을 돌아본다.
표정의 변화없이 바라보던 미카엘라는 사촌들을 향해 눈가를 찡그리다가 이내 펴고 슬쩍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웃어야지. 미카엘라.
"그럼..... 잘부탁해. 모두들."
미카엘라는 눈앞에 있는 관으로 걸어가더니 그대로 몸을 눕혔다. 꽉 들어차는 감각에 아이는 시계를 가린 소매를 손으로 지그시 쥐었다가 놓았다. -
33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27:26>>31
사랑하는 친구, 그리고 동시에 가족인 소녀를 관에 눕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지독하게 꺼림직했다. 관에 눕는 소녀를 안심시키려는 듯, 그웬은 다정하게 웃으며 말을 걸었다.
"Sweet dream, Michael."
오래 걸리지 않을테다. 그 싸늘한 곳에 오랫동안 혼자 잠들어있진 않게 할거야. -
34 Murphy’s mind◆jtUF9e64Xs (8036453E+5) 2018. 11. 6. 오후 10:28:23속도는.. 이번턴에는 미키주가 조사하는 게 아니니까 괜찮아요! 30분 카운트다운 시작되면 힘들 건 다른 분들이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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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28:24>>30 아앗.. 슬프고 고통스러운 그 이름 모바일..ㅠ-ㅜ(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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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29:12>>34 ^-^.... 마틸다주 파이팅!!(??) 함께 파이팅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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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29:23.....관 뚜껑이 닫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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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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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30:09문이 열리고, 초여름의 바람이 불어온다.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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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31:00미카엘라,그 기억의 궁전
더위가 시작되는 적막한 시간 속으로 몸을 던지면 아스라이 떠오르는 여명이 보였다. 그늘진 곳에는 잔디가 소리 없이 자랐다. -
41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31:17살아있는 사람을 관에 눕히는건 괴상망측하기 이를데 없는 일이라 마틸다는 미카엘라의 표정이 십분 이해가 됐다.
건낼 말은 속에 들어가고 뺨을 긁적거리며 관속에 눕는 미카엘라를 시선으로 전송하다 보이지 않게 되자 바람이 향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
41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31:17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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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31:40와 애들아 화이팅!!!!!!'^'
그리고...어어어...ㅅㅣ계의 모양이.....???? -
44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32:08>>36 그웬주 저랑 하시면 하드캐리 하게 되실것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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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32:16
병원 구석구석에 풀이 자라났다. 금이 간 벽 사이로 담쟁이 넝쿨이 자라나 천정을 뒤덮었고, 시멘트 사이로 드러난 철골은 녹이 슬어 있었다. 여기저기 벽에 적나라하게 나온 파이프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졌다. 폐쇄된 병원은 그 어디보다 쓸쓸하고 불쾌한 장소이다.
천사가 버림받은 생의 무덤으로 오라.
.......멀리서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46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33:02마틸다와 보내는 할로윈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그웬이 말을 건네는 양은, 꼭 십여 년을 알고 지낸 사촌이라 착각하게 만들었다.
"바람이 따뜻하네! 같이 가자, 마틸다."
그웬은 걸음을 옮겼다. -
47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33:54앞에 나있는 길은 두 갈래. 그러나 가야할 길은 언제나 타의에 의해 정해져있다.
언제나 앞으로 가는 길이 옳다. 옆으로 나있는 길은 보면 안 돼. 틀린 방법이야. 옆을 쳐다보지마. 앞으로 향해. -
48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34:51>>45
병원이다. 더 정확히는 병원이었다,는 표현이 맞을 성 싶었다. 먼지가 된 시멘트가 바람에 흩날리는 양에 그웬은 습관처럼 소매를 끌어 입가를 막았다.
노래소리가 들린다. 그웬은 이끌리듯이 천천히 그쪽으로 다가갔다. -
49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35:18:ㅁ(창피해서 죽어가는 미키주의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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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36:33>>47
두꺼운 시멘트 벽 너머에서 그 노랫소리가 울린다. 노랫소리가 가까워질수록 귀가 아프다. 누군가가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아. 머리가 아파. 싫어. 잘못했어요. 살려줘요. -
51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36:40>>47
마음 속에 이상한 목소리가 울린다.
"마틸다."
그웬은 살짝 고개를 돌려 제 사촌을 불렀다. 다정하게 묻는다.
"이 옆에도 길이 있는 것 같아. 나는 이쪽으로 가볼게. 너는 갈라져서 앞에 뭐가 있는지 가볼래?" -
52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36:41노랫소리가 들렸다. 녹빛의 폐병원은 숲 자체이며 동시에 삐걱거리는 건축물이었다. 똑, 똑 떨어지는 물줄기 소리가 노랫소리와 어우러져 정신을 일깨운다.
"어...일단 저쪽으로 가볼까."
그웬돌린의 상냥한 말에도 어색하게 말줄기를 끌며 걸음을 옮겼다. 앞이든 옆이든 목표는 노랫소리야. -
53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38:19아.. 앗 자꾸 지시문 다 올라오기 전에 레스 써서 꼬이이네요오..^q^ 마음을 여유롭게 먹겠읍니다..(심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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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39:30>>52
귀를 대고 따라가려니 이 병원은 낯설기만 했고 머나먼 세상이었다. 그 노랫소리, 들을수록 머리가 아프면서 울려왔다. 마치 누가 바늘로 뇌를 찌르는 것 같아. 그 목소리는 네가 싫어하는 종류의 호통도 닮았지. 노랫소리만 지표로 삼기에는 길을 찾기는 어렵겠다. -
55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39:31억 저도 막 이상하게 쓰는거 같다 (구석
좀더 빨리 반응을 하도록 하게씁미다 -
56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39:47(팝콘(미키도 줌)
미키:????????????????(동공지진) -
57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40:16이번 진행 지문이 짧아서 죄송합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 너무 빨리 하다보니 레스가 막 엉키고...(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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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41:35아아니 세분.... 괜찮습니다. 지문 엉키는 것 쯤이야 뭐 머법의 특징 아니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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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41:56>>57 아앗 아녜요 캡이 왜 미안하십미까ㅠ^ㅜ!!(쥐구멍 꺼내기
그웬은ㄴ.. 일단 갈래길중에 옆길로 간 것으로...?할게요! -
60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42:35아 정말 재수없는 소리야. 짜증나. 머리 아픈 소리가 돌고돌고 돌았다. 참자, 화내봤자 나만 힘들어.
닥치고 앞만 보고 걸어. -
61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43:36호통.. 마틸다야..ㅠㅜㅜ(찌통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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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43:59그럼 마틸다는 앞길로 가는걸로! 그웬 상냥해... (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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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45:55>>59
머리가 아파. 그럴 때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거 봐. 이 길은 맞지 않아. 이 길로 가는 건 실수야. 어두운 복도에 비상등만 켜져 있지.
복도 끝에 발견한 건 푸르스름한 빛이 깔려있는 표본실이다. 뇌, 크고 작은 뇌의 표본들이 포르말린 용액 안에 담겨있다. 저건 누구의 것일까? 가엾은 토끼의 뇌?
중앙에 뇌 하나가 비커에 담겨있다. 물에 담겨있는 꼴이 이상해보여. 뇌의 앞부분과 뒷부분에 주사기가 꽂혀있어. 빼도 괜찮을까? 아니면........ -
64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46:17>>58 후후.. 길이길이 남을 머법의 전통이군요^-^..(???
드디어 나오는 미키의 비밀(?)(팝콘 -
65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46:28>>60
앞으로 걸어갈수록 바닥이 젖어있었다. 나중에는 발목까지 물에 차올랐다. 시계가 물속에서 어떻게 흘러가더라......? 똑, 딱. 똑, 딱.
물은 밑에서 차오르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떨어지는 것. 물방울이 천장에서 뚝뚝 떨어진다.
바다는 강물이 모여도 고요할 뿐 결코 흘러넘치지 않았는데, 나의 세계는 계속해서 범람한다. 이건 내가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야. 시간이 지나도 실수는 자국이 되어서 남아.
계속 이대로 있다가는 언젠가 안에 차오른 물에 익사하겠지.
발목까지 물이 고인 복도에서 열린 병실을 발견하였다. 107호와 109호. 어디로....? -
66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47:36아아니 그리 큰것도 아니고'^' (먼산보기)
세상...마틸다.......???? -
67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47:52(미키주 앞에서 진행하자니 몰려오는 수치심에 사망함)(신비의 캐릭터 미카엘라는 감히 쇤네 따위가 해석가능한 캐가 아니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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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49:38>>63
음침한 복도다. 그웬은 어두운 실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복도 끝에 있는 것은 수많은 뇌였다. 그 중에서도, 중앙의 큰 그릇에 담겨있는 것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다. 주사기가 꽂혀있다. 빼도 되는걸까? 오래 고민할 수록 미카엘라가 홀로 어두운 곳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런 순간 필요한 것은 한 줌의 결단력일지도 모르지..
그웬은 뇌에 꽂혀있는 주사기들을 뽑았다. -
69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49:56물은 넘쳐흘러 발목을 잡아챘다. 그럼에도 나아갔다. 어디로 가는 것인지, 열린 병실만이 저를 허락하는거 같아 괜히 불퉁해졌지만 숨을 내쉬었다. 하라는 대로 해야지.
109호에 시선을 잠깐 줬다가 그대로 들어갔다. -
70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50:31>>67 신비의 캐릭터라니욬ㅋㅋㅋㅋㅋㅋ괜찮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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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51:28>>62 이게 다 마틸다가 귀여운 탓이라구요^ㅁ^(??)
>>67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캡ㅋㅋㅋㅋㅋ 귀여워요(?) -
72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51:45우리 미키.. 먹고 누웠을 거라고 생각해요...........헣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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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51:46>>66 억 여기 위험한 곳이에요? (미키주: 아니 이벤은 내가 아는게 아니에여;
갠차나 미키주 씹고뜯고맛보고 오께요! -
74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52:13>>68
뇌에서 주사기를 뽑았다. 머리가 아픈 건 좀 나아졌니? 글쎄...... 확실한 건 조금 나아졌어.
표본실 너머에 있는 방으로 계속 가도 괜찮을까? -
75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52:41>>73 이벤은 내가 아는게 아니에여;;;;;;()
호통에 반응하는 마틸다가 찌통이라서.....8ㅁ8 -
76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53:30>>69
병실 바닥에서 붉은 양귀비들이 한가득 자라 꽃밭을 이루고 있다. 진한 양귀비향이 후각을 마비시킨다.
벽에 그림이 그려져 있다. 누가 그린 그림일까?
누가 시켜서 그렸니? 아니면........
그림 아래 쪽지가 한 장 툭 떨어진다. -
77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54:14>>75 허거 아는게가 아니고 하는건데 아는거라고 오타났다!!! 흡 미키주 읍읍 코멘 알고 싶다 흙흙
그러니까 여길 통과하겠어 (징지 -
78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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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54:47>>74
마틸다는 괜찮을까? '뇌'들에 둘러싸여 있기 떄문일까, 잠시 함께 들어온 사촌의 얼굴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지만, 그웬은 이내 고개를 저었다. 나를 믿는 만큼 그 애도 믿어야 할 때가 있어.
콜록, 작게 기침하며 그웬은 표본실 너머의 방으로 걸어갔다. -
80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0:55:05마틸다는 그림에 시선을 두다가 쪽지를 보기 위해 몸을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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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57:51>>79
필름 영상기가 돌아가고 있다. 영상의 내용은 잘은 모르겠으나, 홈캠코더로 찍은 듯 이리저리 흔들리고 시야가 어지러운 영상이다.
영상기 뒤에는 침대들이 줄지어 늘어져 있다. 누군가를 잡아두려던 것처럼,
구속구가 하나같이 달려있는 모양새야.
어디를 찾아볼까?
>영상 관찰
>영상기를 끈다.
>침대 조사 -
82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0:58:49>>80
종이는 물에 젖은 듯 축축하다. 잉크가 다 되어가는 볼펜으로 적었는지 흐린 글씨로 적혀있다.
'그녀가 말했어. 을면 안 된다고. 다 큰 아이가 그러는 게 아니래.
그녀도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을까? 칼에 찔리고, 투럭에 치여도?
그녀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야. 눈물 대신 화만 남아있지.
아, 또 오고 있어. 그녀가 숫자를 세. 하나, 둘, 세, 넷. 다섯....... 살려줘.' -
83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58:54남이 한 본인 캐해석이 재밌는 미키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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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0:58:58>>81
방 안의 정경에 소름이 끼쳤다. 그웬은 침묵 속에서 영상을 응시했다.
>영상 관찰 -
85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0:59:22
(관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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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0:59:58알렉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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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00:17>>83 핫 저도 지켜보는 입장이 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ㅇ^ 그러나 지금은 마음이 아플 뿐 ㅠㅜ... 구속구 달린 침대 실화인가(...........
-
88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1:00:35으악 콘솔 실수... (쥐구멍)
않이 양귀비라니 괜찮은 겁니까,,, (눈물 -
89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01:10앗 어서 오세요 알렉스주!
-
90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1:01:23다들 안녕하세요!!
-
91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01:26>>87 (미키주는 입을 다물었다
>>88 (이하동문 -
92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02:38>>84
바닥에 종이가 한 장 두 장 쌓여간다. 뭐가 적혀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미셸이라는 이름이 하나 같이 적혀있다.
미셸, 그게 잘 한 거니?
영상 안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쇠를 갈 듯 시끄럽다.
잠시 끊기는 영상.
다시 영상이 시작된다.
벽만 계속 바라보고 있는 아이가 보인다. 아이의 뒷모습이 정지화면처럼 계속 비춰진다. 조명이 서서히 어두워지는 와중에, 방안에 그림자가 들어온다. 길고 까만 그림자가...... 아이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끝난,
? -
93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02:38웃기고 있네.
피식 코웃음이 나왔다.
애가 앤데 다 크면 어른이지 다 큰 애가 어디 있어?
이제 107호로 가자.
-
94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03:37>>92
다시 바뀌는 화면, 벽을 긁는 손톱이 보인다. 살려줘, 여기서 꺼내줘요. 꺼내주세요. 잘못했어요.
물이 차오르면서,
-
95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04:12>>94
.........
화면이 끊기듯 치직거리더니 잠시 붉은 화면이 나오고 끝났다. -
96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04:15알렉스주 안녕하세요~ 헉 저 양귀비 스루했는데 알렉스주가 양귀비 언급하시니까 뭔가 무섭구()
-
97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05:01(동공지진) 와...와...........캡 최고에요 사랑해(캡:진행방해하지마요;
-
98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06:05>>93
입원실 안에 침대들이 잔뜩 있다. 침대보는 방금 누군가 나간듯 정리가 되어있지 않다. 노랫소리가 가까이서 들린다.....
어디를 뒤져볼까?
>침대
>창문밖
>병실 옆으로 이어지는 복도 -
99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07:26>>95
"그만 둬..."
그웬은 절규했다. 다 자란 몸으로 저 어린 아이의 곁에 앉아줄 수만 있다면 목청이 찢어져라 더 큰 목소리로도 그리했을 거야. 영상 속 붉은 화면이 소년의 머리칼을 적셨다. 온몸이 피범벅이 된 듯 진득하고 역겨웠다. 정신차려야 해. 침대는, 침대들은 또 어땠지. 그웬은 구속구가 달려있는 침대들로 달려갔다. -
100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07:33방금까지 누가 있었으니까 침대를 한번 보자.
-
101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09:35>>99
구속구가 놓인 침대 안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났다. 이불을 걷자 종이들이 우수수 쏟아졌다. 미셸. 또박또박 이름이 적힌 종이들은 붉은 글씨로 성적이 적혀있다. B-, D, C+...... 시험지 뒷편에 뭔가가 적혀있다. -
102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10:04그웬....아......8ㅁ8(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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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0:54>>100
침대 안에 작은 약병이 놓여있다. 뭐라고 적혀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상표가 뇌 모양인 건 알 수 있었다. 약병은 검은색이라 안을 확인할 수 없다. 열어서 봐야할까? -
104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11:54>>101
알파벳으로 한 사람을 정의내리는 데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웬은 시험지 뒷면을 뒤집어보았다. -
105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1:12:01미키야 미키야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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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12:46>>102 미키..8ㅁ8...아이고오ㅠㅜㅜㅜ(광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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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12:54마틸다는 한쪽눈을 감고 약병을 들여다보려 하다가 전혀 통하지 않자 약병을 열어 손에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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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12:56껄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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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4:57>>104
'소녀는 그때부터 계속 홀로 있었다. 공터에 나가 혼자서 그네를 타는 날이 잦아졌다. 그곳에서는 아무도 소녀를 방해하지 않았다. 적당한 온기와 습기를 머금은 햇살, 조각처럼 보이는 쪽빛의 하늘이 소녀에게 안정감을 주었다. 그네를 타며 발을 세게 구를수록 하늘 가까이 다가갔다. 소녀는 그 사람을 생각했다. 그 사람은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하늘을 보고 다녔을 것이다. 가끔은 그 사람이 부러웠다. 그래서 소녀는...... 고작 이딴 걸 쓴다고 말도 안 되는 성적을 받아왔니?
신경질적인 붉은 글씨체로 글은 끝이 났다. -
110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6:04>>107
약병 안에 뭔가가 걸렸는지 잘 나오지를 않았다. 몇 번 덜그럭거리며 약병을 털어보자 뭔가가 너의 손에 툭 떨어졌다.
.................안경알에 금이 간 안경. -
111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6:43여름의 나뭇잎이 시드는 시간이 왔다.
-
112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7:00너희들은 이 공간에서 실수하지 않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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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7:37물이 차오른 시계가 여전히 쉼없이 움직이고,
-
114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8:20결국 시간이 다 되었다는 걸 알려주었다.
시계추에서 물방울이 떨어진다.
아니, 그것은 사실 누군가의 눈물이 아니었을까? -
115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8:46아무튼 시간이 다 되었어.
미카엘라, 덧없는 기억의 궁전이 닫힐 시간이야. -
116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19:13문이 닫혔다.
너희들은 중앙홀로 돌아왔다. -
117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19:23조심스럽지 않은 팔이 날뛰었다. 남은 것은 깨질것 같은 안경이라 손바닥에 앉은 물체가 안경임을 알아본 마틸다는 어이쿠 소리를 내며 몸 전체를 숙여 안경을 받아냈다.
안경을 살펴보던 마틸다가 금이 간 안경을 눈에 가져가 창문 바깥을 내다보았다. -
118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19:56에구 늦었어...(심룩
-
119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20:15미카엘라는 이지 난이도입니다. 이야.......많이 뿌리긴 했구나^ㅁ^
-
120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20:17미카엘라.
.dice 1 5. = 5 -
121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20:50다이스....다이...스.......(악몽이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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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20:53그웬은 짓무른 눈을 손등으로 꾹꾹 찍어눌렀다. 미카엘라의 책이 열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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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21:11어떤 문제가 나오려나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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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21:27빛나라 지식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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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21:35(어... 원래라면 내용을 섞어서 은유적으로 내야하지만 그러기에는 시간도 늦었고 중간에 컴퓨터 오류가 있어서 느려졌으므로 바로 은유 없는 문제를 내겠습니다. 문제가 다섯 문제인 것도 있고 하나는 난이도가 극악이라....)
-
126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22:36난이도 극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키에게서요?????(동공지진)
그..그리고 컴퓨터 오류....8ㅁ8 캡.....(뽀담) -
127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22:42헉 저게 문제 수 다이스였군여.
-
128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23:25미카엘라의 책을 열자 바로 문제가 보였다.
미카엘라는 힘들 때마다 □□□□을 □□하고 있다.
미카엘라는 □□를 □□워한다.
미카엘라는 □□□ 곳을 싫어한다.
미카엘라는 □□ □□ 것을 좋아한다.
미카엘라는 자주 □□□에 시달린다. -
129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23:38ㅋㅋㅋㅋ아앗... 문제 종류가 아니라 수였군요 네에 갑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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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24:58아니 근데 오늘 한명밖에 못했어.... 남은 인원 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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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25:02문제가 다섯개야........애들아 힘내.....
어..그리고 잠시만요....() 저도 풀어보겠습니다(?????) -
132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25:41아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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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27:24이 다음이 그웬 차례인데... 그웬 궁전이... 애가 예술을 해서() 솔까 은유와 해석의 최고봉이라.... 진짜 보면서 이게 뭐하자는 짓이지?? 싶을 거예요...
근데 내일 그웬주와 마틸다주가 참여가 안 된다고 했으니.... 어... 목요일날 세번째 관문 무조건 볼건데.... 생략... 생략.... 다른 애들 것도 엄청 열심히 짰는데....(허망 -
134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28:06미카엘라는 아빠를 부러워한다.
미카엘라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흑흑.. 일단 두개는 이거이지 않을가 싶은데..88(멘붕 -
135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1:28:23내일은 제가 됩니다아아아 (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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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29:20>>133 이..이게 시간이 어쩔수 없구.....8ㅁ8.............(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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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29:38>>133 ㅠㅜㅜㅜㅜ아이고.. 너무 궁금한데.. 그웬도 다른 애들 것도... 내일 늦게나마 올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아마도..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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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29:43>>135 내일.... 알렉스주가 진행가능한 궁전은.... 젬마밖에 없습니다... 두분이 참여가 불가능하고... 미키 꺼는 오늘 끝났고... 하나는 본인 것이니...(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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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1:30:15앗아아... 그렇ㄷ군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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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30:26>>128
미카엘라는 자주 편두통에 시달린다 -
141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30:32다들 궁금하고....막....(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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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30:44
미카엘라는 엄마를 무서워한다
미카엘라는 답답한 곳을 싫어한다
미카엘라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미카엘라는 자주 편두통? 강박증?에 시달린다
전 이렇게...위는 모르겠어요... -
143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31:27^X^ 미키주는 미피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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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31:34한 명이 정리해서 올려주시면 제가 딩동댕이 될지 땡ㅇ이 될지 처리를 해드립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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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33:48맨 위 문제 미키주는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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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35:10맨위 금간 안경 그건가? 그래도 뒤가 안 떠오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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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35:50>>145 아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버노트 뒤지고 있는데 감이 안잡혀요. 왜 내캐릭터 내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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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36:47아 잠시만요 저게 맨 위에게 은유적이 아니라면 대강 알것 같은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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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37:19일단 그웬주랑 일치한 글을 쓰는 것, 편두통은 가는걸로 할까요?
그리고...나머지는 ㅁㄴㅇㄻㄴㅇㄹㅇㅁㄴㅇㄹ -
150 Murphy's mind◆jtUF9e64Xs (724437E+61) 2018. 11. 6. 오후 11:37:31맨위의 문제 뒤의 단어는 '복용'입니다. 이러면 미키주도 알듯. 앞의 단어는 힌트를 분명히 드렸습니다. 힌트를 캐치했냐 못했냐가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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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37:55
1. 미카엘라는 힘들 때마다 파란하늘을 상상하고 있다
2. 미카엘라는 실수를 무서워한다/엄마를 무서워한다/아빠를 부러워한다
3. 미카엘라는 답답한 곳을 싫어한다
4. 미카엘라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5. 미카엘라는 자주 편두통에 시달린다
으으음.. 저는 1,3번이 어렵네요ㅠ-ㅜ -
152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38:13>>150 아 그거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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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38:46앗 복용.. 글쿤요 감사합니다;-; 생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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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40:20양귀비로 만드는거.. 아편...? 그치만 네글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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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1:40:20애가 복용할 만한 게 뭐가 있지... 사실 저도 복용까지는 떠올렸는데 앞을 모르겠... (되도않는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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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42:03^ㅁ^(입다물기) 1번이 제가 생각한 그게 맞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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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42:11마틸다주 3번은 왜 답답한 곳이라고 하셨나요'▽'..?? 저는 뭔가 물에 관련된 장소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그게 어딘지를 모르지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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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Murphy’s mind◆jtUF9e64Xs (8036453E+5) 2018. 11. 6. 오후 11:42:45>>156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유사답안이 인정이 안돼요ㅋㅋ큐ㅠㅠㅠㅠㅠㅜㅠㅡ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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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43:40>>158 정확히 표기되어 있는 거라서...유사답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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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44:01어두운 곳도 생각했었는데 그웬 기억 볼때 뭔가 갖힌거 같아서요! 어두운 곳은 저번 맨션 이벤할때 미키주가 두 주인이 멘탈 털리게 한다고 하신거 생각났는데 그때 딱 생각난게 딱딱이 아재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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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Murphy’s mind◆jtUF9e64Xs (8036453E+5) 2018. 11. 6. 오후 11:44:58그리고 오늘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빨리 진행한다고 일부러 단문으로 축약해놨는데... 큰 오산이었고.... 진행 지문 텍스트 꽉꽉 채워놔야겠다는 점... 오늘도 과제를 하면서 궁전 수정에 들어갑니다... 내일 그래도 알렉스주 오시니까 혹시 모르니 내용 더 추가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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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Murphy’s mind◆jtUF9e64Xs (8036453E+5) 2018. 11. 6. 오후 11:45:29딱딱이 아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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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45:34네글자...향정신약만 생각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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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46:24향이래...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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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46:27아니 세상에 딱딱이 아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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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1:47:39딱딱이 아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향정신성 약물... 흐음... -
167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48:40캡틴 힘내시구.....아이구.... 이벤트 짜시다가 갈려나가시면 안돼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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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Murphy’s mind◆jtUF9e64Xs (8036453E+5) 2018. 11. 6. 오후 11:51:09거의 다왔어요!! 힌트는 분명히 드렸는데... 나중에 이거 힌트라고 밝히면 머법관님들에게 욕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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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Murphy’s mind◆jtUF9e64Xs (8036453E+5) 2018. 11. 6. 오후 11:52:40>>167 흑흑... 한명이라도 오면 준비해놓는 게 캡틴 일이죠..;-;
지금 하는 소리지만 미키 궁전 짤 때 제 고어 크리피 취향 팍팍 넣어서 너무 좋았어요:) 폐병원 소재 너무 좋아하고...(드러눕 -
170 그웬 머피Gwen Murphy (4508457E+5) 2018. 11. 6. 오후 11:53:10으음.. 암페타민..? 성적 향상 용도로 쓰이기도 했던 마약이라.. ㅇ으음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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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알렉스주 (4570744E+5) 2018. 11. 6. 오후 11:53:26아... 암페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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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54:22>>619 미키가 좀 고어틱하게 표현하기 좋죠. 캡 문체 너무 취향이구..폐병원 소재 저도 좋습니다....(같이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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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Murphy’s mind◆jtUF9e64Xs (8036453E+5) 2018. 11. 6. 오후 11:56:46>>172 아앗.. 저는 미키 내면묘사 표현하려고 초반에 그렇게 쓴 건데... 미키 심리묘사가 다 했습니다(드러눕기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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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마틸다 (0008499E+5) 2018. 11. 6. 오후 11:58:49흙흙 첫번째 몰게써여 집단지성의 힘...그전에 흙먹어야지....
그웬주 3번 어떻게 생각하세요? -
175 Michaela T Murphy (6281432E+5) 2018. 11. 6. 오후 11:58:56>>173 저리 보니 제가 떡밥을 많이 빼내긴 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아니 미키의 중구난방 심리묘사를 저렇게 써내신 캡 너무 대단하시구.....(널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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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Murphy’s mind◆jtUF9e64Xs (6959014E+5) 2018. 11. 7. 오전 12:00:44으아ㅏㅏ 잊지 마세요 알렉스주에겐 껌이 있습니다!!(알렉스주:아껴쓸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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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03:37>>174 으으음 어려운데..ㅜ▽ㅜ 어두운하고 답답한 중에서는 저는 어두운 쪽인 것 같아요..! 영상에서 방이 어두워지기도 했구.. 말씀하신 그 키큰남자(?)어두워지게 하는 것도 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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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알렉스주 (2208082E+5) 2018. 11. 7. 오전 12:04:00잠시만요 껌 몇 번 쓸 수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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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04:24>>178 껌 세번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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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알렉스주 (2208082E+5) 2018. 11. 7. 오전 12:06:02그럼 이번에 3번 문제에서 껌 하나 쓰고 나머지 궁전들에서 한번씩 쓰면 되것네요! (아마도
글고 얘는 대체 어떻게 궁전이... 나타날지... -
181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06:56>>180 앗 1번 말구 3번일까요? 1번문제가 캡이 말씀하신 난이도 최상문제라고 생각했능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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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Michaela T Murphy (0568765E+5) 2018. 11. 7. 오전 12:07:07안이... 지금 가장 어려운건 3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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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07:21옼케 그럼 3번은 어두운 곳으로 가고요!
이제...1번...ㅂㄷㅂㄷ...이랑 2번은 전 엄마 미는데 그웬주는요? 일단 저는 미키 떡밥은 아빠보단 엄마가 주된 내용인거 같고, 실수하는 거 자체보단 실수를 함으로서 엄마한테 쪼일거 같아서 무서워하는거 같아서 엄마 밀어요! -
184 Murphy’s mind◆jtUF9e64Xs (6959014E+5) 2018. 11. 7. 오전 12:08:09머가 어떠케 대가고 있는거죠?0ㅁ0???
아 괜찮습니다!! 틀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까짓거 악몽 함 가따오면 대지!! 안죽어요 걱정마 걱정마 -
185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09:01엥 3번이요? 그럼 1번 암페타민 가요? 3번은 유사답안 믿고 지를 수 있는데 1번은 유사답안 없다고 그러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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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알렉스주 (2208082E+5) 2018. 11. 7. 오전 12:09:301번 암페타민 질러보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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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Michaela T Murphy (0568765E+5) 2018. 11. 7. 오전 12:11:01악몽....... 0ㅁ0 일단 당사자라 입을 다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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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12:25>>183 저는 실수에 관련된 게 계속 강조됐구(마지막 궁전 빠져나가면서까지!) 처음에는 엄마한테 혼날까봐 실수하는 게 무서웠지만 점점 그 두려운 감정이 실수 자체에 달라붙은 것 같아서..! 실수라고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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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13:37>>186 ㅋㅋㅋㅋㅋㅋㅋㅠㅜㅜ아..아앗.. 제가 말하긴 했지만 솔직히 저도 자신이 없긴 한데() 하긴 근데 3번도 흑흑.. 알렉스주는 3번은 뭐라고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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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알렉스주 (2208082E+5) 2018. 11. 7. 오전 12:14:48저는... 글쎄요 정주행해봐도 모르겠던지라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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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16:17>>186 그러져 뭐! (머법관들: 아 님;;
갠차나 저 상태바 중간이구 내일 올지 안올지 불투명해서 안오면 상태이상 걸려도 짜져있을 수 있구...아 현생현타.
알렉스주 그럼 껌 안쓰시고 킵 하시는거죠? 그웬주 암페타민 갈까요?
>>188 오옹...그러고보니 실수 계속 나왔었죠...그럼 저도 실수에 한표 넣을게요.
그럼
미카엘라는 힘들 때마다 암페타민을 복용하고 있다.
미카엘라는 실수를 두려워한다.
미카엘라는 어두운 곳을 싫어한다.
미카엘라는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미카엘라는 자주 편두통에 시달린다.
요러케 갈까요? -
192 알렉스주 (2208082E+5) 2018. 11. 7. 오전 12:18:16일단은 킵... 내일 씁시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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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18:38>>191 호로롱 정리 수고하셨어요!! 저는 껌 주인인 알렉스주의 의견을 여쭙겠습니다^ㅇ^..!! 껌을 쓰는 것이 조을가요..? 3번?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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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19:16넵 알겠습니다~ 그럼 캡 땡동댕을 알려주새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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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20:42>>191 >>194 이걸로 가시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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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22:32네..에... 어차피 껌 써서 아니오 나와도 다른 답을 못 찾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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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25:14답변에서 덜 마른 잉크가 종이 위를 따라 흐른다. 미카엘라의 책에서 잉크가 번져서 흘러넘쳤다. 검은 잉크가 바닥을 적시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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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25:45새빨간 페이지들이 쉴 새 없이 넘어가더니, 책이 제 혼자 닫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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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26:07뚝,
레코드에서 나오던 음악이 끊겼다. -
200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26:41그저 웃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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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27:02노래..바뀐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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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27:06뇌그림이 걸려있던 액자에서 빗물이 흐르듯, 물방울이 하나 둘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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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27:23까이꺼 악몽 보면 되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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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27:52암암 그라믄요 저주 함 받고^ㅇ^!!!!(그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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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27:59
레코드판에서 아까와 다른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다. -
206 알렉스주 (2208082E+5) 2018. 11. 7. 오전 12:28:02저는 졸려서 이만 리타이어합니다 ㅠㅠㅠ 모두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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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29:01알렉스주 안녕히 주무시구'^'
머법관애들아........(흐릿 -
208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29:02>>205 아조시 얼굴 무서워(...)
>>206 넵 알렉스주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ㅠ!! 좋은 꿈 꾸셔요! -
20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32:37알렉스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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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32:47알렉스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뵜음 좋겠구. (울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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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32:50
관이 열리고, 관에서 흘러나오는 맑고 투명한 액체.
불쌍해라, 여름의 초목을 닮은 그 아이는 시간에 쫓겨 눈물 흘리는 방법을 잊어버린 거야.
그런 아이가 다른 이의 눈물을 수집하는 자로 자란 건 참으로 올바른 성장이 아니겠니?
물과 닮은 그 액체에서 강한 소독약 냄새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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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33:21관에서 몸을 일으키는 건, 미카엘라?
................
우리가 알던 미카엘라가 아니었다.
한층 더 성숙한 목소리가 홀을 울렸다.
때로는 태어난 것조차 실수인 이들이 있지. 그들은 생애 자체가 죄악이야 -
213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34:24와아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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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35:02허리까지 흘러내리는 탐스러운 스트로베리 블론드에 늪의 어두움을 다 담고 있는 그 진한 초록빛 눈동자, 흰 피부는 창백하여 한여름에도 얼어붙을 듯한 느낌을 주었다. 큰 키에 어울리는 새까만 정장과 위에 걸쳐진 흰 가운. 안경알 너머로 무의식을 심판하는 눈빛이 너희들을 바라보았다. 그 자체로 정신이 압도되는 듯한 고압적이고 차가운 모습이다.
정신의 단죄자, 삶의 권능을 앗아가는 죽음의 의사. 미카엘라, 그 천사의 이름으로 여기 군림하였노라.
미카엘라는 아무런 감정도 담기지 않은 얼굴로 회중시계를 꺼내든다. 멈춰있던 시계가 찰칵, 돌아가며 시계 안에 물이 차오른다. 초침 끝에 매달려있는 것들은.......너희들의 모습이다. 너희들은 마치 물에 빠지기 싫은 토끼처럼 차오르는 물을 피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똑, 딱, 똑딱. 발걸음에 맞춰서.
미카엘라가 높낮이없는 목소리로 말한다.
실수로부터 잘 도망쳐보렴.
악몽의 문이 열린다.
정신의 감옥, 그 깊은 여름의 연옥으로 빠져들어 갇힌 세계를 보아라. -
21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35:47
1.그웬
2.마틸다
.dice 1 2. = 1
한 명은 토끼로 변합니다. -
216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36:59>>214 헉 미래 미키 모습이다....'ㅁ' 정신의 단죄자 삶의 권능을 앗아가는 죽음의 의사라니...
-
21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37:15토낏..
-
218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37:17아앙대 그웬!!
아니 그와중에 그웬토끼라니 완전 카와이할거 같아요 그쵸 여러분? (그웬주: 님 맞을래요 -
219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38:30그웬토끼 카와이이네!!!!!^ㅁ^(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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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38:33>>215
그웬은 머리 모아 적어내린 답이 틀렸음을 직감했다.
모를 수가 없었다, 관에서 다시 깨어난 것은 그가 알던 미카엘라가 아닌, 그 너머의 무언가였으니. 그의 목소리는 성숙했다. 할머니의 대저택에서 달빛 아래 농담을 주고받던 어린 소녀의 것이, 더 이상 아니었다.
몸이 변하기 시작했다. 소년의 머리칼 같은 하얀 것이 온 몸을 감쌌다.
/
토낏토낏 -
221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38:58눈을 뜨자, 주변이 온통 유리로 이루어진 공간이다. 유리 너머에는 또 유리칸이 있는데, 그 유리칸에 든 것들은 온통 뇌와 척추 따위 밖에 없다. 발바닥에 축축한 느낌이 든다. 물이 차오르고 있다. 10분 내로 여기서 탈출하지 못하다간.......
눈물에 익사하겠지?
눈앞에 문제가 펼쳐진다.
승강기가 있는 건물이 있다. 로비가 있는 1층을 제외하면 6층 건물이다. 미키, 마틸다, 알렉스, 마고, 젬마, 그웬은 각자 다른 층에 가려고 한다. 승강기는 로비에서 올라가기 시작했다. 젬마는 미키 다음에 내렸지만, 알렉스보다는 먼저 내렸다. 마틸다는 그웬이 내리고 1층 후, 그리고 알렉스가 내리기 3층 전에 내렸다. 알렉스는 승강기에서 내린 마지막 사람이 아니다. 이때 그웬 다음에 내린 사람은 누구인가?
12:40~12:50분까지. -
222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39:57>>218-219 ㅋㅋㅋㅋ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귀여워해주시니 좋군요^ㅇ^(그웬:아니;) 토끼는 울음소리가 없어 아쉽네요() 토낏..또끼기깃..(토무룩)
-
223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40:41그렇습니다.... 문제를 잘못풀면 삐뚤어진 채로 자라 흑화한 어른이 관에서 뿅 튀어나옵니다..... 흑화한 미키 내 취향이라 쓰면서 좋았어....(자체 야광봉(캐붕(선동과 날조(미키주:우리 미키는 그럴 애가 아니에요
그웬 토끼... 그웬!! 힘내!! 아구 귀엽다^^ -
224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42:24아니 그런데 캡....흑화 미키 제취향....() 이분 취향이 같아..... 포니테일이나 낮게 묶었으면 더 취향이였을텐데(야광봉(미키:(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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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43:42>>223 아닛 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근데 흑화한 어른버전 애들 모습도 다 보고싶은데...(머법관들: 아니
...으으ㅡㅇ음 마틸다주.. 마틸다는 그웬이 내리고 1층 후에 내렸다고 했는데 그럼 그웬 다음에 내린 사람은 마틸다..? 아니 그렇게 간단할리가...(주륵주륵 -
226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43:48머리 묶었다고 하죠 까짓꺼 뭐!!! 와악 미키주 취향 스펙트럼이 같군요!! 반가워요!!(하이파이브(야광봉
이렇게 된 거 미키야 삐뚤어진 채로 자라길 바라!!^ㅁ^(뭔(미키:;;;;; -
227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44:37>>225 어..... 기억의 궁전 문제풀이에서 일부러 다 오답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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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44:54>>226 (하이파이브(야굉봉 댄스
삐뚤어진채로 자라렴 미키야!!!!!!!(미키:?????????) -
22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47:29>>228 아잌ㅋㅋㅋㅋㅋㅋ님이 오너인데 그러면... 님이 오너니까 그럴 수도 있네요...
아닠ㅋㅋㅋㅋ 근데 너무 캡 중2병 취향 버무려서 냈다고.... 미키가 남 정신고문하는 거 보고 눈물 흘리는 거 관찰하는 싸패로 자란다는 건.... 솔직히 너무 에바참치라구요..... 캡의 취향.... 망했다..... -
230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49:29답은, 마틸다? 그웬은 마틸다를 내려다..아니, 올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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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50:00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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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50:47>>231 아앗.. 전 그웬-마틸다-미키-젬마-알렉스-마고 순으로 봤는데 마틸다주는 어떻게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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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50:48>>229 아니 막 남 정신고문(이라하고 심리상담이라한다)하면서 속에서 우러나는 눈물 관찰하고 수집하는 싸패 너무 좋아요...... (썩은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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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52:19아 알렉스 마지막이 아니구나...이렇게 되면 저도 마틸다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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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57:40??? 아니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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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59:42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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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00:31그모군(17): 영원히 토끼로 살게 될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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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01:18아... 아니.... 이게 원래 문제가..... 로비를 1층에서 제하고 계산해야해서... 어.. 음...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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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04:36이게... 어..... 역으로 내려가는 것까지 합해져서인지.... 이렇게 나오는데..... 웨지... 잠깐만요...
1층 마틸다
2층 그웬
3층 미키
4층 젬마
5층 알렉스
6층 마고 -
24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04:55답이 미키로 나오거든요.... 뭐가 잘못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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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12:44어....저는 1그웬-2마틸다-3미키-4젬마-5알렉스-6마고 순으로 하면
젬마가 미키 다음이면서 알렉스보다 앞, 마틸다가 그웬 다음이면서 3층 전.. 그리고 알렉스 다음에 마고가 내렸으니까.. 로 했어요'' -
242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14:03*3층전->알렉스 3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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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14:47일단 이건 제가 빠가사리 같이 출제를 해놓고 혼란을 겪었으니...... 문제의 문장 이해는 뒤로 하도록 하고.... 둘 다 무사히 돌아왔다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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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15:50돌아와보니 우리가 잘 알던 미카엘라가 깨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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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16:101번 문제.... 암페타민이 아니라 울트라셋입니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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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16:31문제에서 '마틸다는 그웬이 내리고 1층 후'가 '그웬은 마틸다가 내리고 1층 후'로 바뀌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아닌가?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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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17:40저게 원문제가 있는데.... 진짜 등장인물 이름만 바꾼 건데... 그때는 이해가 되었는데 왜 갑자기 이해가 안 돼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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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17:57>>245 울트라셋 힌트 어딨죠 (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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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18:36>>248
'그녀가 말했어. 을면 안 된다고. 다 큰 아이가 그러는 게 아니래.
그녀도 눈물을 흘려본 적이 없을까? 칼에 찔리고, 투럭에 치여도?
그녀랴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야. 눈물 대신 화만 남아있지.
아, 또 오고 있어. 그녀가 숫자를 세. 하나, 둘, 세, 넷. 다섯....... 살려줘.'
여기서 오타만 제대로 바꿔서 이어서 읽어봐요^ㅁ^ -
250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19:19아앗 그렇군요ㅠㅜ 흑흑 청소년 미키로 돌아왔다(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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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19:37글쓴다는 애가 애초에 오타를 저리 많이 낼 리가 없잖아요..... 모든 것은 미키의 sos신호 빅피처였음을....(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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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19:54미카엘라는 관에서 굴러떨어지듯이 빠져나왔다. 헐떡거리는 숨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하며 아이는 셔츠의 단추를 잡아뜯을 기세로 풀어헤치고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바지 주머니를 뒤져 몸을 웅크렸다.
들썩이는 어깨.
땀으로 범벅이된 하나로 가지런히 묶은 머리아래로 흘러내리는 식은땀.
목울대가 일렁였다. 아이는 양손으로 귀를 막고 호흡을 가다듬으려 노력했다.
잘못했어요. 잘못... 아니에요. 다음에는 더 잘할게요. 엄마. 잘못했...싫..
아이는 콜록거리며 기침했다. -
253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0:26>>249 ㅋㅋㅋㅇ엌ㅋㅋㅋㅋㅋㅋ헉 진짜 몰랐어요0ㅁ0...!!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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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0:27미키야아아악!!!1!!!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ㅠㅠㅜㅜㅡ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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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1:28마틸다주가 정답에 근접하셨는데 'ㅁ'
항정신성약 맞아요. 을투라세......
비마약성 수면 진통제중 하나...... -
256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2:05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아... 님들 진짜 그웬 궁전 가서 고통 한 번 받아봐야 되는데... 아쉽네....(???)
오늘 모두 수고많으셨어요!!! 내일은 더 보완해서 진행하겠습니다!!! 내일 빨리하면 관문 마무리는 잘 하겠다!! -
25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2:08아아..아이고 미키야0ㅁ0....ㅠ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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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2:27세번째는 그웬주가 그대로 밀고 나가셨으면 좋았을텐데...... 유사정답......()
그리고 실수는 아니였답니다^ㅁ^ -
25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3:31비마약성인 걸 표현할려고 양귀비 조사하면 양귀비가 시들어서 사라졌다. 이런 것까지 준비했는데.... 마틸다는 마이워ㅔ이였고...
아 맞다 뇌에 주사하고 영상보면 영상 내용 달라질 예정이었어요.... 근데 그냥 가서 노말 영상만 나옴.... -
260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4:37ㅠㅜㅜㅠ그렇군요 울트라셋.. 다들 수고하셨어요!! >>256 ㅋㅋㅋㅋ아앗 그웬 궁전 저도 궁금해() 내일 일찍 끝나면 꼭 오도록 하겠습니다ㅜㅜ 하필 내일 일정이 생겨버려가지구.. 진짜 수고하셨어요 다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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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24:51세번째는 밝힐게요
미키는 어둡고 밀폐된 공간을 무서워합니다'^'
수고하셨어요!!! 떡밥 많이 풀었다고 했는데 짐작을 못하셨구나(머법관들:님 너무 꼬셨어....;;; -
262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25:30ㅇㅁㅇ...저 오타가 그냥 오타인가 했는데 뭔가 있었구뇨ㅠㅠㅠㅠㅠㅠ 근데 저 랴는 그냥 라로 읽어버렸으니까 그냥 넘어갔을거야...응...
미키주도 부럽다...간지나는 흑화야...아깐 이벤하느라 리액션도 못하고 넘어갔는데 쓰읍...완전 머시써 포니테일 의사이자 천사고 심판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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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26:53>>258 ㅋㅋㅋㅋㅋㅋㅋ아앗..앗 와장창창 틀렸군요^^()머쓱
>>259 앗 그렇군요 그냥 양귀비만 봐서 마약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주사한다는 선택지는 아예 생각도 못했어요'' 나의 무지함을 깨달은 궁전이었따(..) -
26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28:14그럼 일단 그웬과 마틸다는 후반으로 넘겨놓고 다른 캐들 궁전 먼저 진행하고 있을게요!! 젬마 궁전.... 알렉스 궁전.... 마틸다 궁전.... 난이도 별 다섯개... 그웬도 뭐 다를 바 없음....
>>262 흑흑 미키 흑화 사랑해... 자덕질 같지만 사랑해.... 마틸다도 흑화 있는데 거의 뭐 제 자캐 수준이라 나오면 부끄러울 것 같으니 다른 분들이 문제를 다 잘 맞춰줬음 좋겠어요^p^ -
26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30:13>>263 아니에요 제가 지문을 조금 더 섬세하게 적었어야 했는데.... 그웬이랑 마틸다 둘 다 착했어(뽀다담
미키 궁전 남은 맵 못보여줘서 아쉽지만 모.... 나중에 엔딩 끝나고 밝히면 되겠죠!!^^ -
266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31:14미카엘라가 미카엘 여성형이라... 심판자이자 천사는 맞죠:>
아니 근데 검은 정장에 흰 가운 너무 오졌구.. -
26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전 1:31:42흑흑 내일 반드시ㅠ... 뛰어오겟읍니다... 다들 수고하셨서요 사랑해요^ㅠ..!!(머법관들: 윽;) 저는 그럼 내일을 위해 이만 들어가보겠숩니다 다들 좋음밤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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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32:31양귀비 조사 생각은 했었는데 마틸다 얜 너무 저돌적이에요()() 근데 조사했어도 약을 몰랐었죠...약 미지의 세계...너무 많은 것...설마 마약을 먹겠어 암페타민 그건 뭐죠 울트라셋은 또 뭐고요? 저는 향정신약으로 끝났으요 (후비적
딱딱이 아재로 만족합미당 *^^* -
26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32:41그웬주 잘자요!! 저도 이만 자러가볼게요! 모두 좋은밤 보내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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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Michaela T Murphy (1087581E+5) 2018. 11. 7. 오전 1:33:30저도 이만!!!
굿나잇!!!:> -
271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전 1:33:40>>268원래 조사에 막가파 한명쯤은 있어줘야...(?)
진짜 자러갑니다! 굿나잇~ -
272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33:51그웬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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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전 1:35:19캡틴도 미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오늘의 셔터는 저! (feat. 짜파게티 요리사
오늘 올 수 있으면 조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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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Murphy’s mind◆jtUF9e64Xs (3468451E+5) 2018. 11. 7. 오후 12:27:51갱신... 오늘은 제가 조금 늦을수도 있습니다... 9시까지 와보도록 노력해볼게8ㅁ8 날씨 추우니까 단단히 챙겨입으세요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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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Michaela T Murphy (3690628E+5) 2018. 11. 7. 오후 4:46:33끌올해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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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7:23:59갱신해요! 모두 맛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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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마틸다주 (3210875E+5) 2018. 11. 7. 오후 8:31:43집간다아아아아아아아꺄아아아아아어ㅓ아아아아아아 (가방 헹가래
근데 버스 놓쳤어여 흙흙 이래선 이벤에 맞출 수 엄따.
자기 먼저 들어가 있어 (치명 -
278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8:51:15아니 마틸다줔ㅋㅋㅋㅋㅋㅋㅋㅋ조심해서 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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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Murphy’s mind◆jtUF9e64Xs (0348608E+5) 2018. 11. 7. 오후 9:05:23집에 왔습니다!! 씻고 준비하는 동안 30분까지 체크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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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9:09:53와아이아악!!! 캡틴 어서와요와요!:> 체크체크윽!!!!!!!!!!(괴성(캡: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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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그웬주 (4551039E+5) 2018. 11. 7. 오후 9:21:43갱신합니다! 와아 집가는중이예요^ㅇ^! 아아마.. 열시까지는 갈것같아요 늦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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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9:29:01쎄이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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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9:29:07그웬주 조심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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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9:30:13마틸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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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알렉스주 (0725685E+5) 2018. 11. 7. 오후 9:36:39그아아아아앗늦었다!!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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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9:36:59미키주 마틸다주 체크되었습니다!!
두분이 전부인가요?? 음.... 진행할 수 있긴 한데 미키주 혼자서 마틸다 궁전 가던가 두분이서 젬마 궁전을 가는 방법이 있겠네요... -
287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9:37:13아 알렉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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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9:37:41알렉스주 얼른 나와요 (문짝 뜯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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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9:38:54누구 궁전 먼저 갈지 정하시면 바로 진행시작하겠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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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알렉스주 (7475688E+5) 2018. 11. 7. 오후 9:39:10호에에에에에ㅔ엑 다들 안녕하세요!! (마틸다주 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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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9:39:57알렉스주 어서오세요!:>
그럼 오늘은 어디 궁전인가요!:> -
292 알렉스주 (7475688E+5) 2018. 11. 7. 오후 9:40:02앗 저는 둘 다 상관없긴 한데... :3 다른 분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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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9:40:49어디 궁전을 먼저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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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9:41:23엑 저 결정장애 있단 말야 8ㅁ8
그을쎄...어디 가는게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요? -
295 알렉스주 (0960629E+5) 2018. 11. 7. 오후 9:41:53젬마 비설을 먼저 털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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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9:41:59마틸다 잘래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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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9:42:29아앗 젬마 비설도.... 궁금한데........(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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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9:48:31젬마와 마틸다 알렉스 그웬 중에서 누굴할까요....?(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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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9:50:38에잉 시간은 정해져있고 가고픈 곳은 많으니까 빨리빨리 하고 악몽을 보죠 (코리안 모드
마법의 다갓고둥님 처음엔 누구 궁전을 갈까요
1. 알렉스
2. 젬마
3. 마틸다
.dice 1 3. = 2 -
300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9:51:13다갓고둥님이 젬마를 하라고 하는데 어때요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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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9:52:41오옹 젬마!!!!저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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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9:59:24앗 집에온 그웬주가 갱신합니다''! 참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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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9:59:29알렉스주의 영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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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00:11다행히 아직 시작을 안했군요^ㅇ^! 전 다같이 갈 수 있는 젬마를 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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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0:00:41그웬주 안녕하세요! 지금 무슨 책 뽑는지 의논 중인데 마법의 다갓고둥님은 젬마라고 했어요 그웬주 무슨 책 보고 싶어요? 자가추천 가능하고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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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미키주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01:07그럼 일단 젬마로 할까요??? 그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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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0:01:19마틸다는 책장에서 젬마의 이름이 쓰여진 책을 잡고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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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04:04복실하고 작은 몸은 어느샌가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다. 길게 뻗은 제 손가락에 새삼 경탄할 새도 없이, 다음 순서의 책이 펼쳐졌다.
젬마 머피. 그웬도 익히 아는 사랑스러운 사촌의 이름이었다. -
30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05:57허어어어어어...! 그웬주 어서오시고 잠깐만요 일을 보고 왔더니 젬마가 시작이에요?? 넵 빨리 시작 레스 들고 오겠습니다 참고로 젬마는 할로윈 코스튬 팅커벨로 했어요~~!! 나중에 쓸 일 있을 수도 있으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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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알렉스주 (0960629E+5) 2018. 11. 7. 오후 10:06:41으악 잠깐 다른 일 보고 돌아오느라,,,, (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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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07:00미카엘라는 평소와 같이-정말로?- 사촌들의 뒤편에 서서 사촌들이 책을 고르는 것을 응시했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것을 애써 무시하며 아이는 팔짱을 낀다.
잊지마. 그들이 미카엘라, 너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
312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07:08넵 캡 어서오세요^ㅇ^! 팅커벨 젬마..!!!!(기대감으로 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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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08:00알렉스주 어서오시구 캡도 어서와요! 우리 젬마 비설 좀 볼까????(악당미소(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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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08:09>>311 그들이.. 설마 우리 머법관들...? 감동..(미키주: 엥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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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09:37>>314 머법관들 맞아요'^' 독백에서도 나왔다시피 애는 누가 자기 의지하면 부흥하려고 하는걸(마고에게도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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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알렉스 S. 머피 (0960629E+5) 2018. 11. 7. 오후 10:10:05젬마 누나의 책. 과연 그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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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11:20>>315 앗 기대에 부응하려는 마음이 원동력인 것인가요ㅠㅅㅜ.. 기대에 못미칠까 불안해하진 않을런지.. 우리 미키..(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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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12:50보라색 반짝이가 잔뜩 붙어있는 작은 책이 열렸다. 화려한 꽃향기가 퍼져나가고, 책 사이에서 카드가 한 장 팔랑거리며 떨어졌다.
역방향의 세개의 칼. 하트 모양의 심장을 검 세 개가 꿰뚫고 있다. 어떤 심장은 피를 흘려도 사랑을만을 얘기한다더라.
젬마가 자신을 책을 보고 표정을 잠시 찡그리더니 웃어보였다.
"그럼 다녀올게!"
순순히 관에 눕자, 관뚜껑이 스르르 닫혔다. -
319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13:02>>317 과연 불안 뿐일까요^ㅁ^ 껄껄.......모든건 되어봐야 아는 법....(쓰담된 미키는 동공이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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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15:03문이 열리고, 향긋한 공기가 코를 찌른다.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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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15:36젬마, 그 기억의 궁전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있으며, 결국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라 믿는 그 순진무구함의 필연성은 때론 이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한 최후의 무기가 되기도 한다. -
322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16:05발밑에 이슬이 채 사라지지 않은 잔디가 밟혔다. 공기 중에 떠도는 은은하고 달큰한 향기가 머릿속까지 점령하여 곧장 쓰러져서 잠이 들 것 같았다. 유리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이 미지근하다. 멀리서 아련한 피아노 연주가 들렸다. 지금 당장 죽어버리면 꽃으로 태어나버릴 것 같은 유리 온실,
운명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아르카디아에 발을 들여라. -
323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16:28꿰뚫리고 아파도 찢어지지 않는 다정한 심장이다. 다녀와 젬마, 그웬은 마지막-관에 눕기 전- 인사를 보내는 젬마에게 화답했다.
기분 좋은 향내다. 가자, 사랑스러운 사촌들. 그웬은 앞장서 걸었다. -
32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16:50
피아노 연주소리가 점점 더 작아진다. -
325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16:55역방향의 세개의 칼날이 심장을 꿰뚫고 있는 카드를 보고 미카엘라가 관으로 들어가서 눕는 젬마를 바라봤다. 웃어. 미카엘라는 빙긋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중얼였다.
"좋은 꿈 꾸기를. 젬마."
사랑스러운 나의 사촌. 진땀이 스멀 배어나오는 손바닥을 바짓단에 닦아내고 미카엘라는 약통을 만지작거렸다. 다녀와ㅡ. 미카엘라가 그 말을 입속으로 뭉갰다. -
326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17:12꽃밭으로 향하는 길과 작은 연못을 건너는 작은 다리, 열대목 사이로 지나가는 길, 그리고 돌이 깔린 길이 보인다. 어디로 갈까?
>꽃밭
>연못 다리
>열대관목
>돌길 -
32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17:25>>319 아니 흑흑..(미키 비설이 완전공개되면 피눈물 흘릴 예정인 그웬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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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19:02아니 비설 거의 다 드러났는데요...'^' (문제 다섯개가 전부 비설이였던 자)
>>326 양치질 하고 올거라...미키는 돌길로 갈게요! -
329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20:26>>326
향기롭고 나른하다. 바로 밑에 참방이는 물이 있는 다리는 누군가에게는 좋은 기억이 아나리라는 걸, 소년은 이제 알 것도 같았다.
>그웬은 연못 다리로 행했다. -
330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0:21:06마틸다는 관에 눕는 젬마에 대고 손바닥을 흔들다 멈칫했지만, 곧 다시 손을 흔들어 젬마를 전송했다.
코가 아플정도의 향과 함께 보이는 지면에 발을 디디고 서서 꽃밭으로 걸어갔다. -
331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21:32"보통 연못 위로 다리가 있다면 철없는 아이들은 물에 빠지기 마련이지."
그렇지만 나는 빠지지 않을 거야.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다리 위로 올라간다. -
332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21:44>>328
둥근 자갈들이 신발창 밑에서 느껴졌다. 조금 더 걸어가자, 자갈길 중간에 놓인 테이블이 보인다. 테이블 위에는 하얀 주전자와 찻잔이 보였다. 주전자에서 옅은 김이 올라왔다. -
333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23:27앗.. 알렉스주 다리로 가실건가요? 다리로 가시면 제가 열대관목으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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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25:04아뇨 제가 열대관목으로 갈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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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25:55>>329
연못 밑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보인다. 까만 줄무늬가 있는 물고기들이 자기끼리 헤엄치다, 물그림자를 보고 수면까지 올라와 입을 뻐금거린다. 물색이 아까보다 색이 변한 것 같은 건 착각일까? 연못을 건너자 작은 꽃나무 사이로 놓인 책상과 의자가 보인다. -
336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26:05앗 알겠습니다! 상냥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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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27:10일단 처음이니까 전 어디로 가든 상관이 없구...! 그리고 제가 젤 늦었잖아요 히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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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28:13>>332
둥근 자갈들이 굴러다니는 감각이 신발 밑창에서 느껴졌다. 그 소리들을 들으면서 미카엘라는 계속 걸음을 옮겼다.
자갈길을 걷다보니 보이는 테이블과 테이블 위의 주전자, 찻잔을 보던 아이가 녹빛 눈을 감았다가 뜨곤 안경을 밀어올렸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티타임을 앞에 둔 기분이였니?
그 티타임과는 비교도 안되게 조용했지. 미카엘라는 주전자에서 피어오르는 옅은 김에 주전자를 들어 찻잔에 따랐다.
>따라보자! -
33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28:20>>330
꽃들이 가득 피어있다. 꽃망울이 커다란 루피너스들이 잔뜩 피어있는 게, 꽃 사이를 걷다보면 길을 잃을 듯 어지럽다. 피아노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진다. 저 멀리 검은색 그랜드피아노가 보인다. 네가 다가가자 피아노 연주가 멈춘다. 피아노 건반에 무엇인가 적혀있다. -
340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28:36>>335
다리를 건너는 소년의 그림자에 연못까지 물들었나, 물고기들은 그 얼룩을 훔치려는 듯 입술을 뻐끔거린다. 다리 건너에는 드리워진 꽃나무 아래 책상과 의자가 있었다. 뭐가 있을까, 그웬은 가까이 다가갔다. -
341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31:03>>334
열대관목 사이를 걷다보니 시원한 향이 올라왔다. 길이 점점 더 빽빽해지는데, 쿵. 너는 머리를 부딪혔다. 앞에 있는 게 숲이 아니라, 숲이 그려진 문이었다. 문을 열 거야? 아니면 돌아갈거야? 어느 것을 선택하던 네 운명이야. -
342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0:31:58마틸다는 꽃을 보는 감수성이 없었다. 그렇기에 양귀비도, 루피너스도 시야에 들어오는 일이 없었다. 오직 어지러운 길을 표류하고 있을 뿐이었고, 나아갈 곳은 목표로 삼은 무언가를 향하는 길 밖에 없었다. 멈춘 피아노 연주, 건반에 눈길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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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32:02>>337 호호 부디 연못에 빠지는 일이 없길.. 다들 멀정한 모습으로 만나길..!^ㅠ
으음 참치가 조금 느린 것은 기분탓이려나요? 빠른 새로고침이 안되네요 흑흑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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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32:13>>341
"...아야. 누가 이런 곳에 문을... 맞다, 여긴 현실이 아니었지."
그는 시원스레 문을 열었다. 고민할 때가 아니었다. -
34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32:32>>388
은은한 향과 함께 진한 분홍빛의 차가 흘러나왔다. 여과가 제대로 되지 않은 모양인지 찻잎도 함께 나왔지만, 아직 서툰 것일지도 모르지. 차는 식었을까? 마셔봐도 괜찮은 걸까? -
346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33:20아니 엔딩때 마틸다 감수성 느낄수 있기를.....8ㅁ8 저는 모르겠습니다.....모바일은 늘 새로고침이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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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34:21엔딩이 너무 기대되는 거시야요... 다들 무사히 재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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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35:34>>340
책장에 책이 꽂혀있다. 꽂혀있는 책들의 책등에는 익숙한 이름들이 적혀있다.
michaela, gwen, alex, gemma, matilda
...........? -
349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35:44>>346 아니 이놈의 며루치가......(같이 통곡
>>347 흑흑 저두요 이대로가면 달의세계일랑가..^ㅇ^ -
35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36:45>>342 건반에는 a부터 z까지 하나씩 적혀있었다. 아까 들었던 연주를 재개시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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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36:52새로고침...? (으아아 온몸에서 데이터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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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37:39>>345
여과가 제대로 되지 않은 듯 찻잎이 새어나온 것에 미카엘라는 찻잔에서 올라오는 은은한 향에 잠시 생각에 잠겨 찻잔의 둘레를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몇년이 지난뒤에는 메스를 잡을지도 모르는 손가락이 휙하니 찻잔의 둘레를 한바퀴 돌았다. 진한 분홍빛의 차. 아이의 녹빛 눈에 분홍색의 액체가 감겨들었다.
젬마. 중얼거리던 미카엘라는 찻잔을 들어 조심스레 입에 가져다려다가 이내 손바닥으로 차가 식었는지를 확인한다.
신중하게. -
353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38:27>>348
저를 포함한 사촌들의 이름이다. 이곳은 젬마의 궁전이니, 젬마를 가장 먼저 펼쳐봐야지 싶었으면서도, 소년기에 으레 발동하는 호기심은 오래 고민할 새도 없이 제 이름이 적힌 책을 빼어들게 했다.
>그웬은 자기 이름이 적힌 책을 펼쳐보았따. -
354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39:36어으어 책장에 머법관 애들의 이름이!!!0ㅁ0
>>349 (통곡)(줄줄) -
35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39:57>>344
문을 열자 화랑이 펼쳐졌다. 온갖 풍경화들로 벽면이 차있는 화랑이다. 그림 밑에는 풍경 대신 이름이 적혀있다. 룰루, 벨라, 캐서린, 카일리, 엘리시아, 메리스..... 안젤리카. 그 그림에는 사람대신 커다란 크리스탈 피아노만 덩그러니 그려져 있다.
재능, 어떤 것보다 중요시 되고 오래 남는 것. -
356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40:58>>352
차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식었다. 이상하게 아까보다 향이 조금 변한 것 같기도 하다. 조금 알코올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
357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41:21>>353
......책이 열리지 않는다. 이 방법이 아닌 듯 하다. -
35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41:48((아까 참치어장 로딩이 너무 느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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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43:07>>355
그는 꿀꺽, 침을 삼켰다. 보는 이로 하여금 압도되게 만드는 그림들.
"안젤리카...?"
기억이 맞다면 그 이름은 바로...
소년은 안젤리카, 라는 제목의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
360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0:43:46나한테 피아노 연주라니. 에라 모르겠다.
마틸다는 마음이 가는데로 피아노 건반을 눌러댔다. 정해져 있는 곡과 다른 개념의 울림으로 연주가 아닌 음계가 문자를 타이핑했다. 사랑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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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44:33>>357
열리지 않네. 소년의 미소에 옅은 당혹감이 어렸다. 쉽게 생각하자, 그웬돌린. 생각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해볼까. michaela, gwen, alex, gemma, matilda, 일단은 알파벳 순이 좋겠어.
>그웬은 책장에서 책을 모두 끄집어내어, alex, gemma, gwen, matilda, michaela 순으로 다시 꽂아넣어다. -
362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44:41저걸로 건반 연주하는 겐가... 피아노... 안젤리카... 젬마 어머니... (따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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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44:42>>356
미카엘라는 놀라울정도로 빠르게 식은 찻잔에 의구심을 가졌다. 금새 사라진 온기. 그리고ㅡ.
"차의 향이 바뀌었는데.."
미카엘라는 미약한 알코올 향이 올라오는 찻잔을 바라보다가 이내 가만히 냄새를 맡아본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니?
>>마셔본다 -
364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45:37피아노...안젤리카.............(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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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46:09>>359
크리스탈로 만들어진 투명한 피아노는 아름답다. 빛을 잘 잡아낸 붓터치는 보고 있으면 진짜 반사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생생하다. 그림을 오랫동안 보고 있자, 피아노의 반짝임이 강해진다. 피아노가 조금씩 검은 빛으로 물들더니....... 피아노 위에서 그림자 같은 무엇가가 비추어서 흔들리다.....
그럴 대단한 능력이 없어. 재능을 잃어버리면 끝나는 거야.
그림이 순식간에 흰빛으로 변하더니 캔버스가 텅 비었다. 밑에 달린 제목란도 공란이다.
네 손에 펜이 쥐어져있다.
명심해. 점은 한 번만 보는 거야. -
366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46:15>>358 앗 캡도 그러셨군요88 느려느려.. 한국인의 정서에 맞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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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47:56>>360
아까와 같은 연주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아, 피아노 줄이 움직이면서 피아노 뚜껑 밑에 무언가가 떨어졌다. 뭘까? -
368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50:15>>365
"그림이 바뀌었어..."
봤지? 재능이 없으면, 재능이 없으면.
그는 무언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제목란에 이름을 적어넣는다. 젬마. -
369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0:51:01와우, 피아노 못 치는데 이렇게 쳐보니 쳐볼만 하네.
휘파람을 짧게 분 마틸다는 떨어진 물건을 잡았다. -
37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51:06>>361
책들 사이로 작은 다이어리 하나가 밀려나왔다. 다이어리는 책상 위에 툭 떨어지면서 자주 열린 페이지를 보여주었다.
'그이가 언제라도 사실을 알아챌까봐 불안하다. 젬마는 우리를 똑닯게 태어났지만 사실은 그의 아이가 아니라는 게 거짓말 같다. 그가 젬마를 놀아주는 모습을 보다보면 자꾸만 속이 바늘에 찔린 것처럼 문드러졌다.' -
371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51:50헉..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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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52:15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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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52:45>>363 맛이 요상하다..... 차의 쓴맛과 비슷한데 그런 쓴 맛은 아니다. 그때, 입안에서 뭔가 씹혔다.
미카엘라, 우울은 전염이지. 핏줄을 타고 전염되는 게 아닐까? -
374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56:15>>373
//??????????what????????????아니 젬마?????????
차의 쓴맛, 아니 아니다. 이건 여과가 잘못되어진 쓴맛이랑은 달라. 마치 자신이 버릇처럼 입안에 털어넣는 약이 혓바닥에 녹았을 때의 그런 쓴맛?
미카엘라는 입안에 씹히는 것을 손바닥에 뱉어냈다. -
37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56:28>>368
작은 편지이다.
'받아들이기 힘들어 해. 하루종일 잠만 자고 악몽을 꿨다면서 자주 깨더라구. 저 나이에 겪으면 안 될 일을 겪은 거니까. 이번 행사는 취소하고 빨리 돌아갈 예정이야. ...... 선물로 사들고 가는데 편하게 잘 잤음 좋겠어. 젬마는 이런 걸 좋아하니.' -
376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0:57:00>>370
"...아,"
Blood is thicker than water, 그웬은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꽁꽁 감춰진 채 책들 사이에 묻혀있던 다이어리가 토해낸 것은 소년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을 만한 글은 아니었다. 속이 바늘에 찔린 것처럼 문드러졌다. 문장을 쓴 이의 마음처럼 직접적인 표현이 그웬의 마음 한켠을 아프게 찔렀다.
다른 내용은 없을까. 읽어서 미안합니다, 그웬은 다이어리의 책장을 넘겼다. -
377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0:58:06아니 젬마....젬마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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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0:59:37앗 잠시만요 캡 >>368에 앵커한 거 맞으신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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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0:59:43>>368
그림 위에 새하얀 게 펼쳐진다. 설원....? 아니면..... 공백? 그림에서 진한 알코올 향이 올라오는 것 같기도........ 곧 이름란에 있던 이름이 지워진다. 작품의 이름은,
'nihilism.' -
38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00:06>>378((헷갈렸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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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01:40쪽지를 본 마틸다는 의문이 섞인 괴상한 소리를 내며 주변을 돌아봤다.
쪽지는 있는데 선물은 없나?
젬마는 뭘 좋아하지? -
382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02:41>>379
코를 찌르는 알코올 향기. 그는 펜을 손으로 꽉 쥐었다.
허무주의, 그 단어는 마치 바다에 잠긴 돌멩이처럼 다가왔다.
텅 빈 기분이 든다. 이 방에서 더 볼 것은 없을까?
/괜찮아요! :3 -
383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02:44>>374
반으로 조각난 알약이다. 누가 쓰던 걸까? 누가?
차에서는 알코올 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음..... 잘못 만든 물건이야.
그 사이, 찻잔의 바닥에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여왕, 역방향.
어떤 영광은 일찍이 저물어서 더 오랫동안 남기도 하지. -
38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03:58>>376
마지막 장에 급하게 날려 쓴 글씨가 보였다.
'미안해.'
끼익-. 뭔가 흔들리는 소리가 나지 않았니? 그림자가 졌어. -
38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04:55여기까지. 꿈에 빠져있는 시간은 한정되어있어.
-
386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05:17언제까지고 꿈을 꿀수만은 없단다. 어떤 사실은 아프더라도 받아들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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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05:59하지만 처음부터 모든 걸 받아들이려고 했다가는 벌써 예전에 끝나버렸을 거야. 그렇지?
명심해. 그 날 아침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
38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06:25중앙홀로 되돌아왔다.
-
38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06:46젬마.
.dice 3 5. = 3 -
390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07:01>>384 ㅠㅜㅜㅜ아.. 세상에.. 끼익이라니 머릿속으로 상상했는데 갑자기 소름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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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07:44(충격과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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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07:56>>383
미카엘라는 반으로 조각난 알약을 바라봤다. 누가? 누가.....? 아이의 녹빛 눈동자가 확하고 찌푸려졌다. 눈을 찡긋거리듯이 찌푸렸다가 미카엘라는 찻잔 바닥에 그려진 그림을 바라봤다.
미카엘라는 알약을 쥐고 있다가 이내 찻주전자 속의 내용물을 보기 위해 그대로 테이블 위에 주전자를 뒤집었다.
누가?
젬마가?
그 사랑스럽고 자신의 글이 어떻던 좋은 글이라고 감탄하던 그 아이가?
불행한 건 나혼자면 되니까.
>>주전자 속 내용물을 쏟아본다. -
393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07:59다행히 세개네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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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08:47아니 잠깐만 알약...우울...우울증약......(흐릿)
젬마야!!!!!!!8ㅁ8 -
395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09:40늦었으니까 머쓱타드하면서 잠시 죽었다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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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10:57>>395 앗 안돼요 미키주(부활시킴(? 일어나요 문제 풀어야죠^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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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10:57어디가요 일루와여 저도 코쓱모스했는데 같이 쓱쓱하져 (쓰-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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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11:36보랏빛 책이 활짝 열린다. 흩날려쓴 필기체가 은근히 우아한 구석이 있다.
젬마는 아버지에게 □□□□을 받았다.
젬마는 부모님에 대해 □□□을 느낀다.
젬마는 안젤리카에 대해 □□□을 갖고 □□했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 -
39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12:15첫번째 문제 을(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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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12:45아버지에게 받은 선물... 무엇일까...
두 번째는 열등감 같고, 세 번째는 죄책감을 갖고 자살...? -
401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12:49>>398 젬마는 안젤리카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자살했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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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14:06>>400 앗 찌찌봉ㅠㅜ.. 열등감은 역시 재능에 관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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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14:48그럴 것 같아용 재능...
뽕찌찌 ㅠㅠㅠㅠㅠ -
404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16:42젬마가 좋아하는 것....
두번째는 열등감....? 잘 모르겠고 세번째는 다른분들과 동일한 의견이에요:> -
405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17:17으잌ㅋㅋㅋㅋㅋㅋ찌찌뽕 뽕찌찌 귀엽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선물...선물 끊겼어...뭐지... -
406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18:33악몽을 꾼다고 했고.....드림캐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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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20:38잘못 만든 차의 알콜향은 향수의 비유려나요.. 여왕 역방향은 으음.. 처음에 심장에 칼이 꽂힌 카드가 나왔으니 소드 여왕 역방향 애정운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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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20:44오옹 미키주 드림캐쳐 좋네요! 피아노 곡도 사랑의 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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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20:47젬마는 아버지에게 드림캐쳐를 받았다.
젬마는 부모님에게 열등감을 느낀다.
젬마는 안젤리카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자살했다는 기억을 가지고 있다.
???? 맞으려나...??? -
41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20:54((열어분 오늘 안에 두명 분이라도 돌아보려면 하얏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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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21:24헝헝 다들 천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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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21:53>>406 헉 맞는것같아오ㅇ0ㅇ!! 편하게 잘잤음 좋겠다구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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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21:56>>409 이걸로 처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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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22:35네넵..! 고고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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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22:53네 전 저거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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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22:56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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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23:06악몽을 자주꾼다는 편지가 있었으니까 악몽을 쫒는 거면 드림캐쳐도 쓴다고 하더라구요 장식품으로......
소드 여왕이 3을 의미하고 이게 역방향이면....(흐릿 -
41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23:14책에 적힌 글씨들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
419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24:40(흐릿)
틀리면 뛰어내릴 준비할게요.....^p^ -
42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24:57책 전체가 반짝이더니, 중앙홀이 빛에 휩싸였다.
아르카디아는 그 누구도 닿지 못한 이상향.
과거에 모든 이들이 궁금해하던 극지점을 닮아있지.
예술에도 그런 곳이 존재할까?
영원이 닿지 못할 이는 고민하는 것조차 배부른 허영에 불과하겠지만, 그래도. -
421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25:22향기로운 책장을 밝히는 글씨와 기대감에 젖어 있는 소년의 눈동자 중, 더 빛나는 것은 어느 쪽인가? 젬마, 부디 일어나줘. 그웬은 작게 속삭였다.
-
422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26:22관이 열리고 젬마가 눈을 부비며 일어났다. 하품을 하는 꼴이 꼭 기분 좋은 낮잠을 잔 것 같다.
"다녀왔어? 다들 무사해서 다행이야....."
잠기운이 어린 목소리로 말하는 젬마는 관에서 서둘러 일어났다. 그녀 뒤로 반짝이가 은하수처럼 떨어졌다. -
423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26:53북극을 좋아하던 젬마ㅜㅜ.. 아르카디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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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26:59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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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27:14(눈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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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27:47미카엘라는 얼굴을 문질렀다. 책을 밝히는 글씨가 눈이 부셨니? 아니지 미카엘라, 시계토끼야.
또 다른 앨리스를 구해냈기를 바랬지. -
42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27:51젬마ㅠㅜㅜ야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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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28:03((아직 세 사람의 양이 남았어요))((흐으릿))
-
429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28:40....(털푸덕)
으어.........젬마야...젬마야아.............8ㅁ8 미키가 드림캐쳐 잔뜩 보낼게......(롬곡) -
430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28:57앗...아앗... 비설이 많이 풀리고(?) 즐거운 은유가 가득하다고 캡이 말씀해주신 그웬의 궁전을 추천합니다^ㅁ^!(손번쩍(?
-
431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29:35자 그럼..... 봅시다. 다음은..누구 할까요????
저희 엑스트라급 난이도인 그웬할까요????(그웬주:뭐요? -
432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30:52그웬이 궁전 도전해볼...가...?
-
433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31:05"아직 안 무사해. 이거 다 지나야 여길 나갈 수 있잖아."
씨익 웃은 마틸다가 관에서 일어나려는 젬마를 돕기 위해 팔을 뻗었다.
"반짝이는 또 어디에서 묻히고 왔어? 이거 붙히고 빛 쬐면 별 같겠다."
서재를 바라봤다. -
43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31:50((마틸다 상냥해.... 나 마틸다 사랑해....))
-
435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32:10갑시다 그웬!
-
436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32:16"잘잤어? 젬마?"
미카엘라는 입가를 슬몃 치켜올리고 낮잠을 자고 일어난 것 같은 사촌을 향해 웃음을 지었다. 다녀왔어, 라고 미카엘라가 말했다. -
437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32:16엑스트라급^ㅠㅋㅋㄱㅋㅋㄱㄱㄱㅠㅜ 아..아냐 은유적이고..예술적인..(말못잇
-
438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33:14누가 책좀 꺼내줘요(두려움(?
Ex난이도 그웬....... -
439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33:24"...누나."
그는 다녀왔다는 말도 섣불리 꺼내지 못했었지. 너는 충격을 받았니? 그녀는 너무나도 평온해 보였지만.
"다행이에요." -
440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34:13찬찬히 일상 돌리고 싶어여...엄청 찬찬히지만! 엔딩 전까지...마틸다 일상 돌릴 수 있을까...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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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34:26아니야 나 사촌들한테 칭찬 받을 거야 저기봐 갓틸다랑 미키 언니가 젬마한테 x나 상냥하다고..!!!
네 죄송합니다 그웬궁전 ㄱ
각 궁전마다 목표있는데 그웬 궁전은 그웬주한테 님 미쳤어요?? 소리 듣기고
알렉스주한테는 님....하....(한숨
그리고 마틸다주에게는 제가 마틸다주에게 죄송하다고 날조했다고 비는 것입니다(????)
어쨌든 갑시다... -
442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34:38>>440 (같이 현타)
-
443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36:04문이 열리고, 서늘한 새벽 공기가 느껴진다.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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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36:21갑시다!!!!Ex 그웬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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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36:24헉 알렉스 귀엽자나요 저 쪼만한 아가가 (알렉스: 너 나 지금 작나고 무시하냐?
우물우물 존대로 안부를 물어봐! 알렉스 누나야! 아는 누나야!! -
446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36:27하... 라고 안 하구 캡틴갓갓이에요 소리 듣게 해드릴게용ㅇ 저 솔직히 비설이 너무 빈...약... (데구르르르
-
447 그웬 머피Gwen Murphy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37:40소년은 작게 기침했다. 하늘에 한점 부끄럼 없다 해도-비록 여기선 푸른 하늘이고 밤하늘이고 볼 수 없지만-가장 깊숙한 곳까지 속속들이 파헤쳐지는게, 너는 불안하니. 고개를 젓는다. 어차피 나는 나인걸, 나는 전과 똑같이 그웬돌린 머피야..
죽은 듯이 누운 소년이 관에 잠든다. 사랑스러운 미소다. -
44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37:43
그웬돌린,그 기억의 궁전
성흔이 할퀴고 지나간 하늘에서는 무색무취의 별빛만이 쏟아져내렸다. 손을 뻗어도 잡히는 건 사라져가는 밤의 흔적뿐이었다. -
449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38:27갹 귀엽다고 해주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ㅜㅠㅠ
쪼매난 알렉스... (알렉스: ?) -
45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38:34지평선에서 푸른빛이 저물고 있었다. 차가운 햇볕이 대리석 위로 쏟아졌다. 파르테논 신전처럼 높은 기둥이 하늘을 찌를 듯 높게 세워져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 외벽에는 프레스코 벽화가 새겨져 있다. 웅장한 건물의 문이 열리며, 옅은 히아신스향 너머로 박제의 세계가 펼쳐진다. 품위와 자애가 도덕성을 대신하는 곳.
그대, 경외의 박물관에 어서 오라. -
451 마틸다주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38:43에잉 알렉스주 그러시면서 지능 탑스럽게 신박한거 들고 있잖아요 저야말로 설정 빈약하구 ^0^
-
452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39:27>>440 일상.. 딱 한번만 더.. 좋을텐데...(먼산)
>>441 ㅋㅋㅋㅋㅋㅋㅋㅋ앗.. 바로 리액션 장전하겠습니다(??)
이제 느긋하게 구경이군요^ㅇ^! 저는 뒤에서 춤추며 응원하는 역할을 맡겠습니다(머법관 일동: 아니;) 다들 파이팅! -
453 Michaela T Murphy (8184569E+5) 2018. 11. 7. 오후 11:39:37(두분이 거짓말 하신다......)
-
45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39:40바닥은 우유빛의 헥사곤 대리석 타일로 이뤄져있다. 걸을 때마다 바닥에 네 다리가 비춘다. 길게 이어지는 복도 벽면에는 거울이 종종 걸려있다. 복도의 끝에서 길은 네 갈래로 갈린다. 네가 걸어온 길, 앞으로 가는 길, 양옆으로 향하는 길.
>앞
>오른쪽
>왼쪽 -
455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41:04ㅠㅜ아.. 글구 전부터 말하려고 했는데 캡 각 캐릭터 궁전 주제곡?까지 선정해두신거 넘 멋져요..
-
456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41:23서늘한 새벽의 공기. 미카엘라는 뒤를 돌아보지않았다. 그저 미지근한 식은땀이 배어나오는 손바닥을 다시 바짓단에 닦아냈다.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경관에 시선을 빼앗기면 안된다. 미카엘라는 숨을 들이마셨다. 과연 이게 옳은 일일까?
>앞 -
457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41:29오른쪽. 바른 쪽?
그는 앞 대신 오른쪽 길로 향했다. 여기는 아름다운 건물이었고, 너는 누구지? -
458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42:10신박한거 ㅋㅋㅋㅋㅋㅋ
아 이번에야말로 껌을 사용... 해야...? -
459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43:14>>456
앞의 회랑을 향해 걸어가다 보니 복도 중간에 탁상이 자리 잡고 있다. 탁상 위에 놓인 것은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혀있는 해골이다. 반사되는 보석에 어렴풋이 네 얼굴이 비친 것 같기도 하다. 탁상 너머에는 화랑이 펼쳐져 있다. -
46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44:51>>457
조각상이 가득 들어찬 방이다. 제 각기 모양과 형태를 지닌 조각상들이 방안에 규칙 없이 놓여있다. 조각상들을 살펴보도록 할까?
>검은 조각상
>붉은 조각상
>흰 조각상
-
461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45:10>>459
앞의 회랑으로 걸어가던 아이의 시선에 탁상 위에 놓인 다이아몬드가 박힌 해골이였다. 어렴풋이 얼굴이 비춰졌니? 탁상 너머의 화랑들이 펼쳐져 있는 것에 미카엘라는 해골을 관찰했다.
>해골을 살핀다. -
462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45:28타일은 석재답게 매마른 감촉이다. 딱딱한 돌이나 돌 중에서 가장 무른 대리석.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숭고함으로 뭇 사람들의 마음을 혹하게 하는 대리석.
마틸다의 모습이 거울과 거울 사이로 옮겨다니며 기억의 궁전 안을 이동했다. 몸을 앞으로 기울여 여기에 있다가, 뒤로 기울여 저기에 있다가.
덤덤하디 시큰둥한, 또는 호기심으로 그리고 경계심으로 둘러보는 시선이 천장을 타고 데구르르 굴러갔다.
"난 이쪽."
마틸다는 왼쪽으로 꺾었다. -
463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45:57진짜 여기서는 알렉스의 껌을 사용해야할것 같아요....8ㅁ8 (회랑들의 향연에 정신이 혼미해짐)
-
464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46:47>>460
"조각상이야."
붉은색은 흔히 열정을 나타낸다고들 한다. 그는 딱히 열정이 넘치지는 않았으나, 붉은 조각상을 살펴보았다. -
465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47:22>>461
이 작품의 이름은 무엇일까? 죽음 후에 받는 찬미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신의로부터의.....
해골을 들어올리자, 작은 호흡기가 보인다. -
466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49:16>>465
미카엘라는 해골을 들어올리자 보이는 작은 호흡기를 발견했다. 죽음 후에 받는 찬미? 신의로부터....?
호흡기를 들어올렸다.
설마...? -
467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49:50(팝콘장착)
아니 제 그 별거 없는 비설을 이렇게 으리으리하게 꾸며주시다니..(오열) -
468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50:13
>>462
하얀 벽이 쭉 이어지는 길이다. 흰 복도를 가다보니 은은한 연주소리가 들린다. 방안에 들어서니 커다란 오디오 장비가 중앙에 놓여있고, 그 옆에는 알기 어려운 오브젝트들이 많이 놓여있다. 감상해볼까?
>왼쪽부터
>오른쪽부터
>오디오부터 -
469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52:12오 음악소리 막귀인 나도 듣기 나쁘지 않고요.
그래봤자 배경음이지만.
마틸다는 오른쪽부터 돌아봤다. -
470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53:55
-
471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54:23>>466
호흡기를 들어올린다고 뭔가가 발견되지는 않는다. -
472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55:32>>470
머리 셋 달린 개는 케르베로스... 그렇다면 그 옆의 남자는.
왠지 오싹해서 꺼림칙하다. 그는 검은색 조각상으로 눈길을 돌린다. -
473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56:11자 그럼... 미카엘라는 해골을 내려놓고 안쪽의 회랑으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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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Murphy's mind◆jtUF9e64Xs (544361E+62) 2018. 11. 7. 오후 11:57:02
-
475 Michaela T Murphy (5250514E+6) 2018. 11. 7. 오후 11:57:40....((그웬 진짜 난이도 Ex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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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알렉스 S. 머피 (9365644E+5) 2018. 11. 7. 오후 11:58:20앗 저 알약작품... 미술관에서 봤던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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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그웬주 (6742347E+5) 2018. 11. 7. 오후 11:59:23ㅇㅁㅇ.... 계속 보고 있는데 캡틴이 아니라 퀄리티가..퀄리티가 미쳣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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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마틸다 (1793851E+6) 2018. 11. 7. 오후 11:59:50빽빽해서 눈이 어지럽다.
다음. -
479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01:16어흐긓ㄱ흑 캡틴이 궁전 짜면서 하나하나 손수 고른 미술작품인데 씹고뜯고맛보고즐기지 못해...미안해요 캡틴... (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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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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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02:21>>473
고풍스러운 그림들이 화랑에 차례차례 걸려있다. 어디부터 볼까?
왼쪽? 오른쪽? -
482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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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04:05>>481
미카엘라는 오른쪽부터 둘러보기로 했다. 올바른 방향. 올바른ㅡ 방향으로. -
484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04:34검은 고양이는 권력과 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블랙. 프리미엄. VIP.
다음으로, 흰 조각상을 살펴보자. -
48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05:18앗 저거... 빨간색 그림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어디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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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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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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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08:48캔버스 전체가 새빨간 광경을 보고도 마틸다는 특유의 시선을 치우지 않았다.
유명한 사람은 뭘 그려도 팔린다는데, 이것도 그런 종류인가 싶지만 친척이 그린게 아닐까 싶은 그림이다.
괜한 찝찝함에 미간을 찌푸리다 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
489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09:08알렉스, 다 보았다면 다음 방으로 넘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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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10:34>>487
어느 정도의 은유일까. 그는 조각상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는, 다른 것은 없는지 살펴보았다. -
49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10:46다음 방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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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11:02>>486
수태고지. 마리아. 미카엘라는 잠시 그림을 바라봤다. 마리아의 당혹스러운 표정은 ㅡ 아마도 내부적인 요인일 것이며 그녀가 잉태를 한 이유는,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필연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는 태어난 아이를 사랑했다. 미카엘라는 다음 그림으로 시선을 돌렸다. -
493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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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14:01와....캡틴 미쳤어요.....(입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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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14:28>>491
바닥에 히아신스와 칸나가 피어있는 방이다. 향긋한 꽃밭 중앙에 멀리서 보면 언뜻 병풍 같아보이는 게 있다. 설치물일까? 아니면.....
한편 꽃밭의 오른쪽에는 창문이 달린 작은 검은 문이 있다. -
496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15:51>>491
아름다운 꽃들이 있다. 그리고... 병풍은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병풍을 밀어본다. -
497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16:11앵커미스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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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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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17:30((... 캡 진짜...........이쯤 되면 그웬 비설 진짜 엄청 궁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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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18:15무슨 그림인지 모르겠는 것들 천지다. 막귀 막눈은 이래서 고달픈가 보다. 머리에 든게 없어서.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고개를 옆으로 기울였다. 이렇게 하면 달라 보일까, 뭔가 이해할 것이 있을까.
그런데 굳이 이해를 해야 하는건가? 그림은 그림이잖아.
마틸다는 또 다른 그림으로 눈초리를 향했다. -
50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18:27(퀄리티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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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19:56>>498
미카엘라는 그림을 보는 눈이 없다고 할 수 있었다. 다만, 기본적인 소양으로 쌓아야했기에 대충은 알고 있었다.
해가지고 뜨는 순간에 그린 그림. 평화로움.
미카엘라는 안경을 밀어올리고 그림이 또 있는지 확인했다.
가장 아름다운 것을 담아내기 위한? -
50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21:30((무한한 존경과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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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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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24:13>>504
침을 꿀꺽 삼킨다. 방금 봤어? 돼지가... 돼지가. 그는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무섭니?
그는 도망치듯 꽃밭의 오른쪽으로 향한다. 문을 열러. -
506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24:36진짜 이미지가 몇개인지..... 감동적인 수준인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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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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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25:59마자 그웬 궁전 ㄱㄱ한 보람이 있어요 (캡틴: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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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26:05유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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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26:19((회랑 안에 있는 거 하나하나 첨부하시고 진행하시는데 와....0ㅁ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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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27:21>>502
피사로의 그림이야. 몽마르트의 그림을 그린 것이지. 풍경을 잘 그려낸 게 좋아할만한 작품....... 어라? -
512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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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29:17그래,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고.
참는 자에게는 복이 오고.
가볍게 앓는 소리를 내며 쪼그렸던 몸을 일으키고 오디오를 살펴봤다. -
514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29:42
-
51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32:35>>514
미카엘라는 안경을 밀어올렸다가 이내 얼굴을 문질렀다. 맙소사.
"그웬..."
낮과 밤이 표현된 풍경화는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르다. 너는 대체 무엇을 보고 있던거니?
미카엘라는 안경을 고쳐쓰고 주변을 둘러보며 남은 그림이 없는지 확인했다. -
516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33:43>>505
문이 잠겼어, 열쇠가 필요해.
>>513
카세트 테이프가 들어있는 통이 오디오 옆에 있어.
제목이 다들 이상해.
4.33.
dear diary
gloomy monday
eric satie
sing sing sing -
517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34:03>>509 알렉스주 박학다식해요 바로 유디트인거 알아보시네^ㅠ...!
>>515 미키야...888
-
518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34:21>>515 여기에 더 이상 남은 그림은 없어. 다시 홀로 돌아갈까?
-
519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35:143분 뒤에 박물관이 폐쇄됩니다.
-
52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35:28박학다식... (부끄러워서 승천(???
열쇠가 어딨...지...? -
521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35:48폐관 뒤에는 나가실 수 없으니 관객들은 어서 관람을 끝내고 나와주세요.
-
522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36:08eric satie 를 잡아 오디오에 넣었다.
-
523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36:44아앗.. 얘들아..888
-
524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36:57"열쇠..."
열쇠가 어딨지. 너는 알고 있니?
그는 이 방을 샅샅이 뒤져 문 열쇠를 찾으려 한다. -
52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38:05미카엘라는 혀를 한번 찼다. 더이상 볼 수 있는 것도 없지만 이제까지 본 것들에 대한 것을 읊조렸다.
뇌리에 박힌 그 모든 것들을.
>회랑을 나선다. -
526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38:18
>>522
잔잔한 피아노 소리가 오디오에서 흘러나왔다.
무언가를 간절히 바랄 때는 상대방에게 말을 해야한다. 그러고 나서도 전해지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좋았던 시절을 추억하며, 앞으로의 행복을 계획하는 게 최선이다. -
52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38:47((그웬 문제 다섯개 나오면....침묵하겠습니다....))
-
528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39:27미학을 아는 자들은 세계를 창조하는 법에 익숙해져 있어서 알게 모르게 관조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다.
-
529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40:21너는, 그런 것에 익숙하니?
상냥함과 친절함 너머에 품고 있는, 끝없는 숭고함에.
그건 네가 가진 것 중에 가장 대단한 것이란다. 그리고 가장 무서운 것이기도 하지. -
530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41:08그웬 문제 다섯개 나오면...흑화 보는거죠! (팝콘(3D 안경
-
531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41:10중앙홀로 돌아왔다.
-
532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41:32그웬.
.dice 1 5. = 2 -
533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41:41문제는... 글애용 다섯 개 나오면...
-
53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41:49앗..그웬 흑화 보고 싶다(그웬주:???????
-
535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41:54흑화그웬^q^..!(
-
536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41:57((아니 다시.....))
그웬.
.dice 3 5. = 3 -
537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42:21와하하,,, ^-^
-
538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43:19>>534 다행히 제일 적은 수네요!! 아쉽다^-^(그웬:??????)
-
53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43:28;ㅁ; .... 그웬이 미키 다음으로 흑화 가나요???
-
540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44:08저 3문제가 난이도 극악일수도 있어요..아직 안심해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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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44:15웨 흑화를 바라시는그야,,, (ㅠㅠ
물론 저도 기대를...(???? -
542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44:41에잉 다갓이 일을 안해 (다갓: 두고보자
그래도 한문제 한문제가 별 다섯개일테니까! -
54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45:48아니 솔찌기 그웬처럼 뽀송한 솜같이 보송보송한 상냥함을 가진 남자애가 삐뚤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날조)(선동)
-
544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46:18새하얀 책이 열리며 고아하고 아름다운 글씨체로 이루어진 문장이 보인다.
그웬은 □□□□□이 □□될까봐 두려워한다.
그웬에게 □□이란 □□다.
그웬은 □□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걸 믿지 않을 때가 있다. -
54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46:20(눈물 펑펑 쏟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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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46:23미키랑은 다른맛일거라구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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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47:08>>543 ㅋㅋㄱㄱㄱㄱㅋ어엌ㄱㄱㅋㄱㅋ 뽀송뽀송한 솜이라니 넘 상냥한 비유^ㅠ 솜에 물 한번 거하게 먹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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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47:32((그웬 궁전에서 개변태짓 다해서 한을 풀었습니다..... 난 이제 여한이 없다......))(머법관들:)(그웬주:응 캐붕대잔치!^-^)
-
54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48:24>>544
그웬은 환각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걸 믿지 않을때가 있다???
두번째는...그웬에게 죽음이란....어....???
(혼란) -
55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48:38세상에 무엇을 봐야 하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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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49:22와 첫번째 아예 짐작이 ㅇ안가는데요^p^
-
55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50:17일단 다수결로 해볼까요??? 저는 일단 첫번째요.......이건 아예 짐작이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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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50:23알렉스주...여기서 껌 다 쓰자요... (알렉스주: 누구 맘대로요
아니 이제 알렉스랑 마틸다 남았는데 알렉스 턴에는 못 쓰고요? 마틸다는 쓸 일 없고요? -
554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50:32>>548 ㅠㅜㅜㅡㅜ아니 캡..당신 미쳤어요.... 저의 사랑을 받아라(캡: 고마워요) 저의 뽀뽀도 받아라(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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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52:14첫번째에 껌 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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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53:19첫번째는 아예 짐작이 안가고.
두번째도 모르겠고....
눈앞에 보이는 것을 믿지 않는다는 건 눈앞에 보이는 걸 믿지 않을 정도의 뭔가가 있다는 건데.....
그웬은 환각때문에....? -
557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53:42전 첫번째거 남은 시간이라거나? 아무튼 그런 느낌의 뭔가 관련인거 같아요. (머법관: 답안을 내놔요 답안을
-
558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2:54:37>>554 아니... 내가 원한 미쳤어요는 이런 톤이 아니였는데... 감사합니다...(그랜절
첫번째 뒤에 동사는 유전입니다.(찡긋 -
55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54:52어라....??????
세번째는 그웬은 환각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것을 믿지 않는다....??? 환각이랑 구분이 안가서....?????
>>555 콜이요...첫번째 아예 모르겄어요^ㅁ^ 그웨니 ex 남자... -
560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54:53그웬은 사랑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걸 믿지 않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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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55:19흑흑 넘 힌트를 주고싶은것.. 그러나 입 꾹입네다 여러분 파이팅..(조용한 응원의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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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56:01병이... 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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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56:50사랑??? 환각????
그웬은 자신의천식이 유전이 될까봐 두려워한다......? -
564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57:06그웬은 과대망상증이 유전될까봐 두려워한다.
엑 저 그웬 쏘패만들고 있어 그웬 미안에 그웬주에게도 미안해요 (도게자 -
56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57:49두번째에 사랑이란 ㅁㅁ이다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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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58:45사랑... 왜 사랑일까요...? (진짜 몰라서 묻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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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59:38그웬이 공평하게 보송보송한 사랑을 주니까요?????(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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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00:26>>558 오브젝트 하나 그림 하나 대사 하나.. 주옥같습네다88....(줄줄줄
>>564 앗 아뇨 전 괜찮아요^ㅇ^! 그웬도 그래(그웬: ..) -
56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01:04안될거 같으면 다써도 괜찮을거 같은데요......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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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01:23세상에...
보송보송한 사랑...?! -
57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02:31여기서 껌을 다 써버리고 어차피 알렉스 궁전은 비설이 별거아니니까 그냥... 호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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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03:06그웬에게 가족이란 전부다.
그웬은 자신의 천식이 유전될까봐 두려워한다.
그웬은 사랑/환각때문에 눈앞에 보이는걸 믿지 않을 때가 잇다..... -
57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04:29일단 저는 >>572 처럼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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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04:40그웬 궁전은 뭔가...자애롭고 숭고하고 고귀하고 신성한??? 그런 이미지들인데 오브젝트나 이런것들은 난해하고 뭔가 예술을 모르는 니들은 이런거 이해 못해 이런 느낌을 받아서요...
자주 나오는 케르베로스 비슷한 동물이랑 남자가 여자 보쌈하는 이미지라거나 여자 시점에서는 헐 이게 뭐야 이런거 나오는데 남자 시점에서는 좋은거? 이런거 나오고
낮밤 다른것도 그렇고...그렇다고 합니다() -
57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04:56>>571 일단 가장 간단한거 세번째 까고 갈까요 알렉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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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05:52그웬에게 그림이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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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06:05무언가 다른 모습을 숨기고 있을까...나...
그럼 3번째 까보고 나머지를 추리해볼까요. -
578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06:11>>572 두번째꺼 앞에 다섯글자..(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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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07:11그웬궁전이 가장 난해하고 은유적이라고 하셨으니.... 케로베로스면 지옥...죽음................
(머리쾅) -
580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09:51와악 저거 케르베로스 있는 저거 하데스랑 페르세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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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10:09>>578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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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10:27죽음... 하데스... 죽음에데스... (미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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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11:15>>580 하데스랑 페르세포네면 지옥.....지옥.........맞나? 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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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12:11.... 더 헷갈린다..... 세번째꺼 까고 나머지 추리해보죠....(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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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12:13지속적으로 나오는 은유들 보면 역시 뭔가 잇구나 싶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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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12:22>>581 그웬은 @이 ~될까봐 두려워한다 에서 @ 네모칸이 다섯글자여요!!
흑흑 궁전들88... 두고두고 나중에도 정주행할것같아요 하나하나 다시보면 또 다를것같아.. -
58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14:17>>586 그웬은 자신의 천식이 유전될까봐 두려워한다 << 요놈이 첫번째였는데 미키주가 빠가사리라서 순서바꿨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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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16:51캡틴... 껌 쓰겠습니다... (만신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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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16:58저 그웬은 상상 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걸 믿지 않을 때가 있다. 이것도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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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17:14(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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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18:02상상/사랑/환각.........(흐릿
그웬 이 Ex난이도의 남자 같으니........ -
592 Murphy’s mind◆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전 1:18:04>>588 관에다 대고 질문을 해주세요...(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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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18:49아아니 캡.........8ㅁ8 그 짧은 시간에 퀭해지셨어........(캡: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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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19:02여러분 파이팅☞☜..!! 잘하구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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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19:07관을 향해 그는 몸을 돌린다.
"세 번째 질문의 답은 무엇인가요?"
과연 무엇 때문에- -
596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19:30캬악!! 관에 물어보자 막냉아!!!!!!!!!(만신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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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19:51앗 질문은 y/n으로 나오는 걸로밖에 못할걸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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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0:20앗 끄아아아아아아 (비틀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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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Murphy’s mind◆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전 1:20:44답은 예스 오어 노밖에 못하는 이지선다형 질문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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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0:45잠시만요 시간이 늦어서 멘탈이 탈털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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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1:05여러분 집단지성을... ㅠㅠㅜㅜ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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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2:05사랑.... 맞는지 물어보죠....
그럼 두가지중 하나로 찍어버리면 되니까요....(만신창이) -
603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2:37알렉스주가 껌 주인이니까 가장 그럴싸해보이는거 잡아서 기다 아니다 물어보시면 어때요 (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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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2:41그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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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3:0388(안타깝) 아니면 저주 함 먹고 흑화그웬이랑 싸우고 가는것도..흑흑ㅠㅜㅜ 여러분 최고예요...(소심하게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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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3:16관에다 대고 질문한다.
"세 번째 질문의 답은 '사랑'이 맞나요." -
60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3:35(다크서클(퀘엥
알렉스주랑 마틸다주 멘탈.......캡도.......(뽀담뽀담) -
608 Murphy’s mind◆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전 1:23:52>>606
관에서 대답이 들려온다.
“No.” -
609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4:20뽀다다다다담 뽀다다담
빠-밤 -
610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5:59사랑은 아니고... 그럼 망상이랑 환각 둘중 하나 선택하면 되구.....
첫번째는 그웬은 자신의 천식이 유전될까봐 두려워한다..... 맞는 거 같아요??? 유전은 병이 가장 현실성이 높고...
알렉스주 두번째에 첫번째 단어 가족이 맞는지 물어볼까요??? -
611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6:02사촌의 목소리지만 사촌의 것이 아닌 게 관 안에서 들리겠죠88..... 여러분 혹시 cube escape 게임 시리즈 아시나요 갑자기 그 겜 분위기 생각나..(막간영업
-
61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6:44>>611 (실황 몇번 봤어요)(흐으릿)
-
613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6:46으우와 큐브이스케이프... 짱조아요...
우리 가좍!!! (드디어 미침 -
614 Murphy’s mind◆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전 1:27:07>>611 모든 걸 가위로 쑤시고 다니고... 그러다 포기했어요..(...)
히히...르스틔르으크....(???) -
61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7:17물어봅시다 어차피 함 싸우고 가도 되니까...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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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7:41>>613 ㅋㄱㄱㅋ ㄱㅋ아닠ㄱㅋㄱㄱㄱㄱㄱㄱ >>612-613 맞아요 최고예요 그 시리즈 결제다햇서..(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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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8:14어차피 함싸우고 가죠 껄껄 미키 한번 가자!!!!(미키:(격한 도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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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8:24"두 번째 질문에서 첫 번째 단어는 '가족'이 맞나요?"
관에 대고 또다시 질문한다. -
619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28:31그럼 보면서 막간 야밤의 스트레칭을... (머법관: 아 이탈하지 말라구요;
-
620 Murphy’s mind◆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전 1:28:43>>613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알렉스....찰리찰리에 심취해.... 그웬그웬... 자니....?(드디어 미쳐가는222222 -
621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28:52>>614 ㅋㅋㅋㄱㅋㄱ자를수있어보이는거 다잘라보고.. 그러다 진짜 이상한게 숭덩숭덩 잘리고(???) 기-묘한 게임이죠 호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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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29:08마틸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붙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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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29:24ㅋㅋㅋㅋㅋㅋㅋ...... 찰리찰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30:03숭덩숭덩....
피가 출렁출렁...........
크로우씨가 까악까악..............
(도름) -
62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30:14아앜ㅋㅋㅋㅋㅋㅋㅋ마틸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시리즈 전부... 친구랑 둘이서 엄청 소리지르면서 햇엇어용 ㅋㅋㅋㅋㅋㅋㅋㅋ -
626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30:29ㅋㅋㄱㅋㄱㄱㄱㄱ찰리찰리..(급소름
흑흑 나중에 그웬궁전 캡틴 해석 쫙들으면 소름쫙쫙일것같아요8-8 -
627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30:49>>618
"No."
관에서 다시 목소리가 들린다. -
62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31:37....^ㅁ^ 여러분 흑화 그웬이 함 보죠.(급기야)
가족이 전부가 아니면 그림이 전부니!!!!!!!! 그웨나 대답해봐!!!!!!!!!(미쳐감 -
629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32:33아악 그웬그웬!~!~!~!~!~
그라믄 일단 찍어보죠... ㅎ... -
630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33:08>>628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카엘라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웬 혼내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 저거 출가하겠다는 그웬 붙잡는 미카엘라 대사 같앜ㅋㅋㅋ(???) -
631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33:26찍기.. 나쁘지않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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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34:32ㅎㅎㅎㅎ 뭘로 찍지 하 뭘로 찍으면 잘 찍었다 소문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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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34:53그웬은 자신의 천식이 유전될까봐 두려워한다.
그웬에게 그림은 전부다.
그웬은 환각때문에 눈앞에 보이는걸 믿지 않을 때가 있다.
.....모르게따.... 저는 이렇게 찍고 싶은데 다른 의견 제시해주세요 머법관들..... -
634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35:02>>630 ㅋㅋㄱㅋㄱㄱ아닠ㅋㅋㄱㅋㄱㄱㄱㄲ 그림하려고 가족 다 버리고 떠나는 그웬(1n세)를 뜯어말리는 소꿉친구 미 모양의 모습...(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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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35:11>>628 마자요 막 어깨잡고 짤짤짤 할거 같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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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36:04>>633 그웬은 □□□□□이 □□될까봐 두려워한다.
앞쪽 네모가.. 다섯글자여요..88 -
63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36:18>>630 아니 뭐에요 그 출가하겠다는 그웬붙잡는 미키라니ㅋㅋㅋㅋㅋㅋ상세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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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37:05그웬 혼내는 미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 너무 적절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자신의 천식이 맞을가요... 근데 더 이상 떠오르는 게 업 내,,, (?? 그렇게 갑시다... -
639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37:10앗... 여러분 두번째 뒤에 단어는 공포입니다....888888
우리.... 이대로 밤을 새서 출근/등교를 할 수는 없어요!! 힘을 내요!!(응원의 댄스) -
64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37:36잠만 정신분열증이나 그런 걸수도 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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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37:43.....미키주 빠가사리.
과대망상증.. 마틸다주 의견 끼웁시다.
첫번째 과대망상증 유전..........아익!!!! 여러분 과음은 안좋습니다. 나 젬마꺼 어떻게 풀었지??? 미키주 빠가사리할게오 -
642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37:51죽음은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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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38:18아 앗 헐 허걱.. 다섯글자로 찍으신거군요 죄송합니다(도게자 밤이라 맛이 갔나봅미다..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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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38:22수치사하러 잠시 한강 온도좀 체크하고 옵니다. 미키주 찾지말아주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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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38:27천식은 공포다...?
죽음 두렵지 않다고 그웬 저번에 그랬었으니까... -
646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39:38저도 같이 한강가요 헉스 내일 학교갈라믄 6시반엔 일어나야하는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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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40:45제 기상시간은 5시반인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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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40:52>>639 후후.. 1교시따위는 저를 막을수 없죠^^...!(왈칵
>>644 아녜요 저의 착각입네다ㅠㅜㅜㅜㅜㅜ가지마 저를 보내세요,.. (풍덩~ -
649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41:16쿨하게 틀리고 문제 함 풀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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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41:22저는 내일....2교시.... 미쳐가는~ 그웬 나잇~~(퀭(나흘 동안 8시간 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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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41:37왜 5시반이에요??!?! ㅠㅠㅠㅠㅠㅠ (마틸다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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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41:44죽음은 공포다....?????
아니 근데 그웬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는 했는데 죽음에 관련된 은유적인게 많이 나왔잖아요..... -
653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43:15여러분 모두 숙면해요 제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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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43:26>>650 아닠ㄱㄱㅋㄱㅋㄱㅋㄱ그웬나잇ㅋㅋㄱㄱㅋㅋㄱㄱ꿈인가...? 다들 기상시간 왤케 빠르셔요8ㅁ8 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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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43:43(전날/전전날 아침 다섯시/아침 네시까지 과음한 1인)
쿨하게 찍읍시다. 누가 찍으실래요???^p^ 흑화 그웬이 함 보고 문제 풉시다.... -
656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44:09머법관님들.... 우리 내일 마지막 관문 있어요..... 물론 스토리라 이런 머리 빠개지는 내용은 아니고.... 그냥 몸만 와서 참여하면 끝남.... 그냥... 기절하는 분 계실까봐 미리 말해둠..... 8시에서 8시 반 사이에 시작합네다...(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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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44:16>>653 앗.. 저는 즐거워서 깨어있는거라..^ㅠ 잠따위가 절 막을순업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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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44:48알겠습니다 캡.....(같이 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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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44:56내일 늦ㅈ습니다 한 9시반에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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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45:20>>651 왜냐뇨 원래 그러니까여....지금까지도 그래와꼬...아패로도 꼐속...
자 그럼 죽음은 공포다 하고...
과대망상증 할까요 정신분열증할까요
환각할까요 상상할까요 -
66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45:32잠따위라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누가 찍지... 제가 찍어버릴까요??? -
662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45:53>>656 캡틴ㅠㅜ아이고오...(주물주물) 그럼 그웬이 딱 정해드리겠습니다^^!(그웬: 막둥이 알렉스가 찍어버리자!) 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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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46:00과대망상증/ 환각 한표요 마틸다 센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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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46:42저도 미키주 의견에 동의할게여 까짓거 틀리고 악몽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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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47:09저도 잠따위를 하고 일상 짧게 돌려버릴까 생각중입니다. 숙취 껒어.........(머법관들:미키주 미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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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47:29그웬은 과대망상증이 유전될까봐 두려워한다.
그웬에게 죽음이란 공포다.
그웬은 환각때문에 눈앞에 보이는 걸 믿지 않을 때가 있다. -
667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47:42나... 나도 일상돌리고 싶어요...!!!!!! 엔딩 전에 일상 한번도 못돌리면 캡틴이냐!!!(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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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48:23>>666
이걸로 가실 건가요?
666.... 숫자가 참 의미심장하네요.... -
66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48:31아니 캡 과제........아니 그보다 수면시간 총 여덟시간이요......(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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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50:05캡틴... (쓰다다다담)
갑세다,,,!! -
67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50:09갑시다.... 가요 까짓껏 문제 함 풀고 그웬 흑화 덕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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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51:08.dice 1 3. = 1
1.mi
2.ma
.a -
673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1:52:14아니 잠깐만.... 미카엘라 빼놔야돼... 이미 없어...() 잠이 와서 오락가락 하는군요....
.dice 1 2. = 1
1.ma
2.a -
67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52:23뭐죠 그웬 흑화는 버전이 3개에요!???(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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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52:26미키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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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53:00???? 네??? 미카엘라를 왜 빼요....???? 대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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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53:10앗 아니군요 마틸다군요! >>674 저주가.. 누구에게 가는지..(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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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53:27>>675 마틸다에여 (수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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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54:05마틸다에게 저주가 가는데....미키를 왜??? 아 한번 책을 펼쳐서 그른가..?(머리 안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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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54:17얼른 문제 풀고 달밤에 체조하고 자러가야한다...(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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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54:52마틸다주 조금만 더 힘내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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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55:05>>679 책이라등가 이유가 있는든 싶은..88이것도 나중에 밝혀지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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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55:39아니 지금 다들 졸려서 비몽사몽이시구.....(전원 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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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1:55:43아..앗 참고로 정신분열증이 맞았습네다 알렉스주 예리..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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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57:15...???? 그웬이 뭐요?????? 정신분열증이요?????? 아니........()
그웬아!!!!!!!!!!(눈물펑펑) -
686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1:57:54그웬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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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1:58:17엑 왜 때문에 정신분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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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1:59:49아니 진짜 왜 때문에 정신분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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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00:41아.. 앗 그웬에게 있는게 아닙니다 유전을 두려워하는 것이여요^ㅠ...!!
>>687 정신분열증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가 망상 환각 환청.. 그런것입네다 -
69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01:47아 조현병은 집안내력 영향도 크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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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02:05그으 그림.. she's sight 그게 핵심 중 하나가 아니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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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02:07종이에 묵빛이 물들 듯, 그웬의 책이 서서히 어둡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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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02:29벽에 걸린 그림이 조금씩 갈라져내린다. 바스라지는 붓터치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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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02:42>>690 ㅠㅜ맞습니다 유전적 요소가 클거라고 추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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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02:47레코드에서 나오던 음악이 뚝,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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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03:23
음악이 바뀌었다. -
697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04:46관이 열리고, 그 사이에서 흰 빛이 쏟아져나온다. 검은 관을 열고 나오는 모습은 성인의 부활 그 자체이다.
익숙하지만 한층 더 낮고 담담한 목소리가 홀 안에 울려퍼진다.
눈에 보이는 걸 믿지 못하고 현실로부터 등을 돌리니, 우둔한 지옥에 빠지게 되는 법. 가여워라. -
69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04:48....아니 이와중에 그웬 흑화버전 두근두근한제가 나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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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07:14현실성이 없을 정도로 성스러운 흰빛이었다. 금빛이 장식처럼 들어간 코트는 발목까지 올만큼 길었고, 마찬가지로 새하얀 드레스셔츠와 옷색과 별반 다르지 않은 피부색. 다만 셔츠의 목가를 장식하는 카라핀은 반질반질 빛나는 검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져있어, 목을 죄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은은한 달빛을 닮은 머리칼을 쓸어올리며 샛노란 눈동자로 너희들을 응시했다. 엘도라도의 어떤 보물보다 진귀한 색을 지닌 눈동자가 부드럽게 휘었다. 부드러운 표정과는 달리 그에게서는 몸이 굳을 것 같은 위압감이 느껴졌다. 죽음? 그것보다 더 바닥이 없는, 그래. 타락. 그것은 타락에 대한 공포였다. 육체적 죽음을 넘어선 정신적인 죽음을 관여하는 퇴폐의 온화함. 그가 지배하는 극락은 어떤 종교의 지옥보다 어둡고 화려했다.
회화의 창조자이자 심상의 지배자. 그웬돌린, 그 오만한 시혜의 신이 그대들의 영혼을 거두러 강림하였노라. -
700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07:41>>698 아뇨 정상입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악악 브금 홀리한거 실화인가..(줄줄 -
70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08:01(둑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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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08:15그가 온화한 미소를 지우고 총을 꺼내들어 마틸다에게 겨눈다. 아, 그대들 중에는 익숙한 물건일수도 있겠구나. 심상의 생명을 앗아가는 그 은빛 무기. 과거의 그웬이 호수에서 주워왔더라지?
“순수한 영혼은 어떤 상상이나 쉽게 해대니 무엇이나 쉽게 믿지.”
그대의 무지한 상상력이 나의 세계를 오염시키는 꼴을 눈뜨고 볼 수가 있어야지. 그러니, 그대. 이만 죽음의 나락으로 떨어질 차례야.
방아쇠가 당겨지고, 마틸다는 심장이 뚫리는 느낌과 함께...........
추락.
눈을 떠보니 온몸이 불투명하다. 발 아래쪽부터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악몽의 문이 열린다.
그웬이 문 너머에서 웃으며 등을 돌렸다.
달콤한 지옥에 잘 다녀오길. -
70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08:44와.......저 이런 신이라면 숭배할래요. 흑화 그웬 날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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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2:10:01오옹 역시 머시써! 자 그럼 저 갔다 올께요 (다크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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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10:29>>699 ㅠㅜㅜㅜ아니 육체적 죽음을 넘어선 정신적 죽음ㅠㅜㅠㅜㅠㅜ해석 실화인가...???아니 그리고 호수에서 주운 총 떡밥 회수... 잊고있었는데 진짜 실화인가요 캡 사랑해요;;(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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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11:27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캡 너무 쩔어요... 그냥 와 소리밖에 안 나오는...
그러니 흑화 알렉스도 기대할게요... (???? -
707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11:40((갑자기 분위기 깨서 죄송한데 문제를 날렸습니다....888 다시 타이핑해올게요!! 고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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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11:44아 공포는 죽음의 공포가 맞았습니다..! 그웬은 죽음의 공포를 알고 있기 때문이에오8▽8 이게 사실 중의적 의미라 비단 자신의 죽음만은 아니긴 한데... 자신의 죽음 위주로 말하자면, 병들었던 어린시절부터 죽을 고비를 넘기며 죽은 이후를 자주 생각해서 자기가 죽음을 별로 안 무서워한다고 생각..?착각..?하고 있긴 합니다 그치만 죽음-공포의 감정이 강하게 엮여 있기 때문에 막상 죽을 것 같은 상황이 닥치면 패닉 그자체일 거예요.. 1차관문에서 그웬이 죽음이 무섭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던 건 죽음이 와닿지 않았기 때문.. 그 상황을 그냥 환각이라고 믿어버렸던 터라... 죽음의 공포 때문에 역설적으로 담담해졌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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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12:39총성. 비현실적인 감각. 귀에 익은 것은 자신의 사촌의 목소리인가? 사촌의 모습을 한 신인가? 그도 아니면 저것은 자신이 아는 사촌이 맞는가.
미카엘라는 총성과 함께 마틸다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이를 악물었다. Tic.tic. 시계가 멈췄니? 발밑이 불투명해지며 사라지며 웃는 모습에서 시선을 돌려버렸다.
비웃는 여성의 히스테릭한 목소리가 울리는 듯하다. 명확하기 그지 없는 고함. 그 미셸이라는 단어.
실수했구나. -
710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전 2:12:57아 그럼 과대망상증 제가 트롤이구나 (딴척(눈돌리기
알렉스주는 또 지능캐 인증을 하셨따! 갓렉스주ㅜㅜㅜ -
71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12:58아...하...... (롬곡옾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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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13:11앗 네 캡 조심히 다녀오세요ㅠ-ㅜ!!!
브금도 일루미나티 브금..와..ㅠㅜㅜ 그웬 사이비 신이 다됐군요..(??( -
71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14:35정신의 죽음.....와 취향이다..........(캡이랑 같이 썩은 취향입니다) 지금 밝히는데 진짜 회중시계 너무 사랑하고 흑화 그웬이 풍기는 고결한 퇴폐미 너무 사랑하고......(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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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15:22(트롤22222222222)
한강 온도가 몇도였더라..........(뛰어내릴 준비) -
71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15:56트롤이라뇨 마틸다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에요... ㅠㅠㅠㅠㅠ
흑화... 흑ㄱ화 조아... -
716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16:10
단테의 지옥문.
악마의 석상들이 유리에 매달려 절규했다. 웅장한 벽화가 새겨진 벽들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었다. 신화의 유산이 무너져내리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서 빨리 문제를 풀지 못하면,
저들과 함께 신화로 박제되어 잊혀질 거야.
‘나는 일 분 동안에는 단 한 번 나타나고, 한 순간에는 두 번 나타난다. 하지만 백 년 동안에는 한 번도 날 볼 수 없을 것이다. 나는 미카엘라와 마틸다, 젬마, 그리고 머피가에게 꼭 필요하다. 나는 누구일까?’
2:17~2:27 -
717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17:13((흑화 캐해석... 망한 줄 알았는데 마음에 들었다니 다행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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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2:17:28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총성이 들리고, 자신의 심장에 구멍이 뚫려 피가 퍼지고 나서야 총에 맞아 누웠다는 걸 알았다.
아픈건가, 자문을 해봤지만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사라지는 자신의 발목을 내려다보았다.
시큰거리는건가, 곰곰히 생각을 해봤지만 시큰거리는 느낌과는 달라 위로 올라오는 투명함에 할 말을 잃었다.
별 수 없지. -
719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18:00아니 근데 저주가.. 토끼로 변하는건 귀여운 수준이었네요 못풀면 마틸다 한동안 지옥구경 하는것8ㅁ8..?(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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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18:46안 돼. 틀렸다면 나갈 수 있기를. 꿈이라면 제발 깨어나기를.
문제는 앞에 놓였다. -
72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19:10아니 잠시만요..문제......(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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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19:35여캐들만 나열된 것이 떡밥인가...? (댕청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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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20:07>>717 흑흑 이렇게도 해석될 수 있는 데 벅찰 뿐.. 육체적 죽음과 정신적 죽음을 나눈 것도 맘에 들었서요;-; 외양 디자인도 최고()... 제가 그림을 잘그렸다면 머법관들 흑화버전을 다 대령할수 있었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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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21:15아 헉.. 저 풀었어요 힌트 줘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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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21:40헐?!?!?! (갓갓 지능캐 그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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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21:41일분.....one minute 한순간 monent
젬마 마틸다... 머피........
M? -
727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22:04(빠가사리 할게요......
-
72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22:38아니 잠시만요 한순간이 모먼튼데 알파벳 틀린거 실화????
젬마마틸다미카엘라머피 공통이 M이 들어가요... -
729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2:22:49오 젬마 마틸다 머피!
-
730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23:02갓갓 미키주... 세상...
(쥐구멍 -
731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23:15>>723 철학에서 흔히 사유하지 못하는 것은 곧 미학의 죽음이라고 표현하잖아요... 그웬은 예술을 하는 화가니까 더 이상 창조적인 생각을 못해서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 상황 또한 화가로서의 죽음이라 느끼고 경계할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저건 너무 그에 대해 깊게 파면서 비뚤어진 나머지.... 타락이 곧 미학이라 믿고.... 저렇게 애가 잘못 컸습니다(...)
-
732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23:43>>727 ㅋㅋㅋㄱㅋㅋㄱㄱㅠㅜㅜ앗 아니예요 엉엉..8-8 진짜 이런 문제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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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24:20지옥문이 닫혔다.
중앙홀로 되돌아왔다. 원래의 그웬이 관에서 깨어났다. -
73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24:29일분에 한번이고 뭐고는 잘 모르겠고 뒤에만 보면 공통적으로 알파벳 M은 다들어가던데...
-
73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25:56.....(왜째서........미키주는 빠가사린데 저것만 눈에 보일까)
타락이 곧 미학......그웬 저렇게 자라면 미키도 흑화로 자랄게요() -
736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2:26:14자 이제 전 체조하고 잘 수 이써...(캡: 아직 정오답 안 나왔어요
여러분 어제오늘도 수고하셨고 오늘 이벤에 뵈요 ㅇㅅㅇ/
훗 이렇게 기억의 궁전은 끝났고...마틸다 책 안나왔고...ok 계획대로 되고있어. -
737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26:36>>731 ㅠㅠ아.. 최고예요(오열) 캡 종교 하나 안만드실래요 저 엄청 심취해서 믿을것같아요...()
>>734 마자요 a minute에는 m이 하나 a moment에는 m이 둘^0^! -
738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26:46"형...?"
그는 돌아와서 기쁘다는 말을 속으로 삼켜버렸다. 말하면 눈물이 나올 것 같지 않니. -
73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27:21마틸다주 잘자요...체조 고생하시구...
다들 수고하셨구...미키주는 오늘도 반사람분은 해서 다행이구.....^p^ (한강물에 꼬르륵) -
740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27:54ㅠㅜㅜ최고예요.. 다들 진짜 수고하셨어요;-; 아이고ㅠㅡㅜ 미키 알렉스 마틸다주 캡!!!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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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28:11다들 수고하셨습니다!! :3
마틸다주 체조 파이팅이에요!
그리고 저는 항상 결정적인 순간에 활약하지 못합니다 껄껄... -
742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2:29:16지옥문이 닫힌 자리를 바라보다 피식 웃었다. 심장은 멀쩡했다. 자신도 멀쩡했다.
그러면 됐지.
"어...괜찮아? 잠 잘 잤지?" -
74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29:25미카엘라는 관에서 나오는 그웬에게 손을 뻗었다. 아니 뻗으려고 했다가 이내 그대로 그웬을 당겨 안았다.
"그웬. 어서와."
아이는 그말만을 할 뿐이였다. -
744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29:27모든 책이 열리며, 빛이 흘러나왔다. 책들 사이에서 검은색 열쇠가 떠올랐다.
기억해라. 지금은 너희들의 기억은 정복하지 못한 곳에 불과하겠지만, 너희들의 궁전은 곧 또 다른 세계이자 너희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이다.
가죽통의 두번째 자리에 열쇠가 들어갔다.
이제 남은 열쇠 자리는 단 하나. -
745 Murphy's mind◆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30:24오늘은 여기까지!!!!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늘 늦은 시간까지 진짜 다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
알렉스... 마틸다... 궁전.... 한 남을 것....
해석은 나중에.... 엔딩 앞두고 풀겠습니다.... -
746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30:34후하후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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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31:05해석 기대하겠습니다!!!!(야광봉흔들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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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31:24와 너무... 감동먹었어요 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궁전 너무 좋은 것......... -
749 Murphy's law◆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31:34아악 근데 진짜 기궁..... 짜면서 재밌었는데 이벤트 진행하니까 공식 앞에서 깝치는 2차 창작자 된 느낌이라 너무 쪽팔ㄹ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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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전 2:31:57그것은 깊고 무거운 잠이었다. 무의식 속에 끝없이 침잠해서, 다시는 수면 위로 떠오를 수 없을 것처럼 아득했다. 아이들이 기억의 궁전을 헤메이는 동안 그웬의 마음 역시 그 커다란 박물관에 갇혀 있었다. 그 본질과 마주쳤다. 나는 무엇을 기억하는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나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사랑하는 사촌들,"
관에서 일어난 그웬은 전과 아주 다름 없이 다정하게 웃었다.
"잘 다녀왔어?"
그건 그냥 그웬돌린 머피였다. -
751 알렉스 S. 머피 (8250808E+5) 2018. 11. 8. 오전 2:32:27캡ㅋㅋ큐ㅠㅠㅠㅠㅠㅠ (쓰담뽀담
다들 진짜 슈고 많으셨어요!! 시간 되면... 얘 궁전도... (미련못버림 -
752 Murphy's law◆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33:11금요일에 엔딩 날 예정이니까... 주말에 다른 분들이 엔딩 나고 나서 탈주안하면 이벤트 삼아 합시다...(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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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33:41>>749 왜죠!!!!! 엄청 최고엿는데요!!!!!!!! 캡때문에 저 미키 엔딩때 미키한테 회중시계 들려줄까 생각중이였다구요!!!!!! 으아악 캡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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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Murphy's law◆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전 2:34:17그럼 저는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과제하러가는 거지만... 진짜 오늘 저도 진행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여러분 너무 고마워요...
좋은밤 보내요 잘자요 굿나잇~ -
755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34:19ㅠㅠ아.. 사촌들 따뜻해요... 눈물 삼키는거, 안아주는 거 다 너무 뭉클해서 읽으면서 깜짝깜짝.. 심장 떨어졌어요 웰컴 백이예요^ㅠ(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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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전 2:35:04미키가 한번 패악질 부릴 타이밍이 있어야하는데 (아쉬움(?
>>752 앗 좋아요!!!! 저 엔딩나도 이벤트 삼아하는 기억궁전할거에오!!!!! -
757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전 2:35:47캡 고생하셨구 과...제ㅣ.....힘내시구.....(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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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그웬주 (8054588E+5) 2018. 11. 8. 오전 2:36:03>>752 아아 헐 좋아요ㅇㅁㅇ!!!! 주말..이며는 가련한 알바생은 어려울수도 있지만 흑흑^ㅠ 다들 늦은 시간까지 진짜 수고하셨어요..! 꿀잠 주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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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전 2:46:03너무 늦어서 간략한 체조로 날림처방하고 갑툭갑퇴해요. 일단 내일은 올 수 있는데 금요일은 모르겠고...사실 이번주~주말이 제가 제일 시간내기 힘든 그런 기간이라 엔딩참여 보장할 수 없지만 늦어도 엔딩은 할거그여 다 마무리되기 전까진 튀어나올것이다. (근진
캡틴 과제 힘내시구 일상...엔딩 나서 돌려도 되지 하하! 그럼 진짜로 쿨. -
760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전 2:49:36죽음과도 같은 잠이 그것이였던가. 지긋한 편두통에 시달리며 억지로 물과 함께 삼켜낸 알약의 갯수를 세는 것이 허망할 정도로 무겁기 그지 없는 잠에 빠졌었다. 자는 시간들마저 쪼개어가며 움직였던 시간들은 시간에 쫒겨 뛰어다니는 시계토끼와 같았다. 미카엘라, 아이는 자신의 기억의 궁전을 헤매이고 다닐때에 자신의 본질과 가까운 공포와 강박에 가까운 억압을 느낄 수 있었다.
시간이 달리고 있어. 미카엘라는 관 속에서 구르듯이 빠져나와서 집어 삼켰던 자신의 약통을 손바닥 안에서 굴렸다. 시간이 달리고 있어.
똑딱똑딱.
똑딱똑딱.
기억의 궁전은 사촌들이 너의 본질을 알기에는 더할나위없는 상황이였지. 미카엘라, 미카엘, 미키. <cle red>미셸.</clr> 익숙하고 역겨운 편두통이 밀려왔다. 아이의 손바닥 위에 약이 굴러떨어지듯이 떨어져내린다. 아이가 그것을 삼켰다.
오, 맙소사. 그래. 미카엘라. 너에게는 가장 숨기고 싶은 기억이였고 타인의 기억을 둘러본다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지?
그럼에도 사촌들이 돌아왔다는 것에 안도했니?
규율을 어긴 주제에? 도덕적인 모양새를 잃어버린 주제에?
도덕적이고 순종적인 미카엘라.
사촌들 앞에서 웃으려면 약의 힘이라도 빌리렴.
조만간 떨어져서 그 이름의 유래가 된 이의 형제가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야.
미카엘라는 바닥에 떨어진 약을 보다가 쓰고 있던 안경을 그대로 알약들이 떨어져 있는 바닥에 집어던졌다. 안경에 금이 갔다. 숨이 아팠다. 아이는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면서 몸을 웅크려 바닥에 떨어진 약들을 주워 담았다.
금이 간 안경을 바라보다가 아이는 약의 쓴맛이 감도는 침을 삼켰다. 남은 열쇠는 하나.
"거의 다 왔어."
여기를 나가면.
나가면ㅡ? 미카엘라는 금이 간 안경으로 자신의 눈을 가려냈다. 나가게되면? -
761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전 2:51:07이 글은 제가 미처 어제 미키 궁전 후술적인 미키 기분을 서술을 못해서+열쇠 하나 남은 거보고 미키 기분이 어떨지에 대한= 막날림글입니다.
모두 굿나잇이에요! -
762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2:44:19갸악 비.....;ㅁ; 끌올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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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Murphy’s mind◆jtUF9e64Xs (6647182E+5) 2018. 11. 8. 오후 5:28:26집에 도착했습니다 자고 올게요 저녁에 봐용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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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5:29:15저녁에 뵐게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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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7:51:00저녁 먹고 끌어올리며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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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02:19출석체크 받습니다! 8시 30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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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03:54'^')/ (손붕붕) 캡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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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06:05미키주 체크되너습비다 아뇽아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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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08:32안녕안녕이에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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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8:18:31결국 자다가 내려야되는 정류장에서 못 내렸어욬ㅋㅋㅋㅋㅋㅋ체크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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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19:16세상에 마틸다주.....8ㅁ8 어서오세요...아니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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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8:21:35상냥한 미키의 미키주 안녕하세요! 넹 그래도 내려야 되는 곳에 정차했을때 정신차려서 일단 패스하고()() 한 정거장밖에 안 갔어여 (푸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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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22:00저도 오늘 택시 안에서 졸았어요..찌찌뽕...(퀭
마틸다주 체크되엇습니다.. -
774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24:00아니 다들..........(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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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8:25:08뽕찌찌... (어두매 다크
앗챠 그리고 내일 엔딩이 밤11시~ 라면 저 참여할 수 있을거 같아요 잘풀리면 9시부터도 올 수 있을거 같구! (희망회로 -
776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28:24마틸다주 힘내시구.......세상에 혐생 다들 힘내세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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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29:05내일 엔딩은 그러면 대충 9시~9시 반부터 시작하는 걸로 할게요! 다음날이 주말이니까 느긋하게 진행할 거라 천천히 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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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32:40아직 알렉스주와 그웬주가 오지 않았군요! 두분이서 먼저 시작하실래요, 아니면 올 때까지 조금 더 기다려볼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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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33:39알렉스주께서는 어제 늦는다고하신것 같은데 아닌가......(머엉) 저는 먼저해도 괜찮고 기다려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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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8:35:28캡틴 오늘 소요시간 대략 얼마나 되여? 괜찮으면 9시까진 기다려봐도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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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35:37그러면 마틸다주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합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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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36:35오늘...? 몰라요... 이건 말그대로 레스주들 재량이라...
그럼 9시까지 존버합시다! -
783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8:36:56얼랭 괜찮탈트 붕괴했어 '-' 갠찮아여 많이 힘들죠 아니 괜찮아요 아니 안괜찮아 보이는데 아뇨 괜찮다니까요 그럼 괜찮은걸로 하죠 뭐 미안해요 아뇨 괜찮아요 그럴 수 있죠 (의식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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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37:09알겠습니다!!!'^')/ 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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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38:57힘들어도~슬퍼도~난 괜차나~ 이런 가사였던가... 으어ㅓ여어ㅓ 아참 여러분 캐릭터들은 어느 세계로 엔딩이 날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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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38:59마틸다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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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40:09달세계요(단호(캡:미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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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8:43:06지금까진 잘 모루게쏘요...중간투입이 이렇게 불리합니다 시트 더 빨리 낼걸 그랬어 8ㅁ8
오늘 관문에 세계각이 나오길 빌어야죠. -
789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45:18울히믹히... 달세계 간다.... 장원에 경 미카엘라 지하세계 왕족 입성 축 플랜키드 달아야된다... 믹히야.. 지하갔다고 섭섭하게 연락 안하지말구... 이거... 옆집 김서방네에서 받아온 홍삼캔디인데 몸이 허할때 먹으면 좋대니께 챙겨먹어...꼭 연락혀~(미키주:?(미키:?
-
790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45:52>>788 마틸다는 제 3의 길을 창조해서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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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47:56마틸다 제 3세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에 오셨다고 해도 감사합니다.....(넙죽)
>>789 아니 홍삼캔디......(질색(미키:???????? -
792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8:50:44머 울히 믹히가 왕족이 됐다구우?!?!?! (벌떡
믹히야 가서 나 잊지 말구 한자리 있으면 일케 일케 잘...
>>790 마틸다: 다 비켜 내 가는 길이 내 세계다.
그리고 스타트업의 험난함이 닥쳐오고... -
793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50:57맞아요 마틸다주 중간에 오신 것만으로도 무한감사..(넙죽절
아잌ㅋㅋㅋ 근데 홍삼도 매일 챙겨먹다보면 익숙해져요 그 형용할 수 없는 달큰하고 쓴 뿌리맛,, -
794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8:54:25>>792 그려!! 믹히가 공주가 되다카든데, 이 얼마나 울히 마을의 경사여!!(???(갑자기 상황극됨
아잌ㅋㅋㅋㅋ 마틸다 사쟝님!! 아니야 사장님은 성공할 거예요 창업의 전설 같은 책 내가지고 서점에 창업란 코너 가면 마틸다 사진 걸려있고...(????(마틸다주:캡 장르이탈이에요; -
795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8:55:39잠시만요 중간에 장르이탈이 나왔고 갑자기 ㅅ상황극이 됐는데.........(믹히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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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9:00:57뜬금없지만 판의 미로하니까 눈 깜짝 먹BJ 생각났구...
그러니까 딱딱이 아재랑 긴 머리 언니 알람벨 꼬맹이 생각났구...
근데 최종적으로 남는건 초절섹시 미키랑 그웬이야 (야광봉(무아지경춤 -
797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9:01:42아홉시 땡! 미키야 손잡고 관문가자! (미키: 아 좀 놔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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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9:02:29아니 초절정섹시고결퇴폐미는 그웬이 최고였죠 (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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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9:03:25아아ㅏ앗 두분이서 하면... 그거슨... 그럼...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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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9:04:04>>797 우리 믹히 그런애 아니에요!!!!(미키:????(흡사 학부모포스
마틸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각성하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쓰러짐 -
801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9:05:09저는 죠습니다'^')/ 달세계로 가쟈!!!!(캡:믹히주 미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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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9:05:40아악아ㅏㄱ 근데 ㅇ걸 둘이서 진행하면... 그게... 그게...(고민
앗 그리고 오늘 관문은 성장이 주제입니다. 캐릭터가 극복을 하는 전환점이 될 거예요 우리 머법관들 하고 싶은 거 다해!!! -
803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9:06:48와아!!!!!!!패악질!!!!!!!!(미키:오너가 미쳤어;;;;;;
성장이 주제군요... 안이 근데 캡이 뭔가 막 주저하시는데 궁금한데요!!!!'^' -
804 Murphy’s law◆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9:07:09몰라... 그렇다고 계속 이러고만 있을 수도 없으니 시작합니다... 나중에 다른 분들 오시겠지... 둘이서 시작하기 어려울 거 같으면 캐입으로 대화하고 계세요 원래 일상 틈틈히 돌리는 상판러가 나중에 성공한다고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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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미키주 (7313303E+5) 2018. 11. 8. 오후 9:08:29캐입으로 대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키를 본다) 알겠습니다!!!(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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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9:08:51네 ㄱㄱ! 오늘 관문 못하면 안 되잖아요
>>800 미키야 미안해...내가 잘몬해써...(심룩 -
807 Murphy's law◆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09:31제 7장 사냥
시간을 뛰어넘어 행운을 취하고 불행을 치워두는 일. 설계를 바꾸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방법. 그것이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방식. 머피가만의 숙명.
이걸 우리는 사냥이라 불렀다.
........머피가의 포식자들이 돌아왔다. -
808 Murphy's law◆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10:48가죽통의 빈자리가 교묘할즉, 무언가 놓친 기분이 들지 않더냐. 냉엄한 동질감이 어제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숲을 뒤덮는구나. 어린 것들아, 밖에 전령이 찾아왔도다. 빨래를 빠는 여인의 구슬픈 울음소리처럼 오싹한 바람이 하늘을 찔러댄다. 나가볼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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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Murphy's law◆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11:09가죽통의 빈자리가 교묘할즉, 무언가 놓친 기분이 들지 않더냐. 냉엄한 동질감이 어제와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숲을 뒤덮는구나. 어린 것들아, 밖에 전령이 찾아왔도다. 빨래를 빠는 여인의 구슬픈 울음소리처럼 오싹한 바람이 하늘을 찔러댄다. 나가볼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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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Murphy's law◆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11:36((왜 크로노스야 왜 두 개나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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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9:13:10미카엘라는 문득 시선을 들었다. 며칠간 아이의 눈빛은 초목의 푸르름이 한껏 뽐내듯이 우거진 초목 속에 들어앉은 것 같은 짙은 어둠을 머금은 숲과 같은 눈빛으로 바뀌었다. 한층 성장했나? 한층 퇴화했나? 그것은 아이만이 알것이다.
미카엘라는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
812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9:14:51바람이 울었다. 누군가가 찾아온 것 같아 마틸다는 문 바깥에 시선을 두다 밖으로 나가는 미카엘라의 뒤를 쫓았다.
미카엘라가 멋대로 방을 나서는 일이 있었던가?
"같이 가!" -
813 Murphy's law◆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16:16나무 사이에서 흰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유령처럼 모습을 드러낸다. 반시, 지하세계로 인도하는 창백한 사자여.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너희들 앞에 모습을 다시 드러냈도다. 핏빛 하나 없는 그 푸른 피부와 미망인의 검은 레이스 같은 눈가리개가 여전히 거룩함과는 거리가 멀더라니, 마지막을 앞두고 숲의 비장함은 더욱 깊어져만 가구나. 반시는 너희들에게 전언을 전하러온 듯, 검은 천을 쥐고서 엄숙하게 입을 열었다.
“그대들이여, 앞의 두 관문을 무사히 통과하였군요. 내일이면 시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마지막 관문을 앞둔 상태에서 어떤 세계를 택할지 생각을 했길 바랍니다. 세 번째 관문은 지하세계의 사자로써 직접 전해드리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죽음이 가까이 드리운 손길이 검은 천에 쌓인 것을 너희에게 내미는구나. 누가 저 물건을 받을테냐? -
81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9:18:49>>813
같이가! 라는 마틸다의 말에 미카엘라는 금이 간 안경으로 마틸다를 한번 바라봤다가 이내 어서 오라는 듯이 한자리에서 기다렸고.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여인의 모습에 아이가 입가를 끌어올려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 관문. 지하세계의 사자로서ㅡ.
아이는 검은 천에 쌓인 그것을 향해 손을 뻗었다. 미소를 띄우며 아이는 빙그레 웃는다.
"고마워요." -
815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9:20:15반시가 내민 물체는 보이지 않았다. 무엇인지도 모르고 냉큼 물건을 받아들이기 전에, 무슨 세계인지 뭔지를 선택할 생각이 자신에게 있었던가.
마틸다는 그 또한 아무것도 생각할 마음이 없었다. 흘러흘러 가는 길은 펼쳐져 있다.
"깨진 안경 쓰고 있어도 괜찮아? 눈에 안 좋지 않아?"
그렇게 내뱉을 뿐이었다. -
816 Murphy's mercy◆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22:36반시는 물건을 받아들인 자의 미소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표한다. 검은 천을 거둬내자 아찔한 빛이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허공을 떠도는구나. 천안에 든 것은 날카롭게 벼려진 칼이다. 크기가 팔뚝 하나만 한 게 아주 날카롭다. 형형한 빛을 머금은 칼날에 너희들의 눈빛이 담겨서 반사되는구나. 어린 것들이여, 두려운가? 반시, 의문의 칼을 들고 온 자가 입을 연다.
“세번째 관문은 자비와 희생입니다. 왕족은 백성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 그들을 위해 피를 흘리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지요. 수집가를 찾아가 그대들 중 한 명의 목숨을 바쳐 나머지 영혼의 길을 찾아오는 게 마지막 관문입니다.” -
81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9:22:45>>815
깨진 안경이라는 말에 미카엘라는 그제야 그 사실을 눈치챈 듯 안경을 벗었다. 금이 간 안경을 바라보다가 이내 어깨를 한번 으쓱였다.
어차피 늘상 쓰고 있는 것은 아니였지. 미키.
"몰랐어. 가끔 책을 보거나 숙제를 할 때만 썼는데 여기 있으면 그걸 잊더라. 고마워. 마틸다."
미카엘라는 깨진 안경을 슬그머니 바지 주머니에 넣고 눈살을 찡그리며 다정하게 소근거렸다. -
818 Murphy's mercy◆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23:20오늘은 느긋하게 할 예정이니까 천천히 답레를 주어도 괜찮습니다:3
그리고 캐끼리 의논이 필요한 사항도 조금 있구요 -
81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9:27:38>>816
반시의 끄덕임에 미카엘라는 검은 천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보았다. 서슬퍼런 날붙이에 눈이 반사되어 보인다. 아이는 잠시 자신이 들고 있는 것이 진실인지, 아닌지에 대해 생각했다. 한때 배에서 과도를 손에 쥔 적이 있었다. 그 무게감이 손에 무겁게 다가왔다.
"수집가를 찾아가서 목숨을 바치고 영혼을 구해온다...인가요?"
미카엘라. 무슨 생각이니?
"왕족의 피면 상관없나요? 영혼을 빼앗긴 자라고 하더라도?"
실수하는거야. 미셸. 미카엘라는 팔뚝만한 칼을 다시금 검은 천으로 감싸려하며 차분하게 신중한 눈빛으로 다정스레 반시에게 물었다.
"수집가는 어디에 있나요?" -
820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9:31:04"어...아냐. 그냥 불편해 보여서 말한 것 뿐이야."
마틸다는 나즈막하고 다정함이 담겨있는 목소리를 피해 시선을 모로 뒀다.
시야 바깥에서도 번쩍거리는 시퍼런 빛이 의식을 성가시게 군다. 눈쌀을 찡그렸다.
"목숨을 마친 왕족은 어떻게 되는데?" -
821 알렉스주 (470099E+54) 2018. 11. 8. 오후 9:36:17헉 저 어제 늦는다구 했었어요!! 지금은 괜찮고요!
-
82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9:36:41알렉스주 어서와요!:>
-
823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9:38:52알렉스주 자자 반시 모르게 쓰윽 들어오시는 거야 드루가 드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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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Murphy's mercy◆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40:25반시, 그 어두운 자가 미카엘라 너를 응시하는 게 느껴지는가. 미카엘라, 희생을 넘어서 무엇을 구하려는 것이냐? 그게 정녕 맞는 길이라면 어쩔 수 없거늘.
“그렇습니다. 결국은 영혼은 수집가에게로 쥐어주는 것이고, 흘린 피가 남은 왕족의 영혼들을 구원하겠지요.”
반시는 뼛조각 같은 손가락을 들어 숲의 심연을 가르켰나니, 그 안에 든 것이 괴물의 그림자가 아니면 무엇이더냐.
“숲의 가장 어두운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수집가의 거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마틸다, 호기심 많은 자야. 의문과 심장 안에 도사리는 그 불길함이 느껴지는가. 질문에 대한 대답이 언제까지고 유리할 방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게 무엇이더냐. 숲을 지배하는 자가 부리는 기만이자 위선?
“그 왕족은 이번 생애에서는 돌아오지 못하겠죠. 다음 생애를 기약하며 태어날 날을 기다려야할 것입니다.”
죽음 말하는 여인의 말이 차분하다 못해 서늘하다. 가을날의 호수가 얼어붙을 듯한 현실이로다. -
825 알렉스 S. 머피 (470099E+54) 2018. 11. 8. 오후 9:40:35"목숨을 바쳐서...?"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째서 목숨을 바치는 걸까.
영혼을 위해서?
내가 죽어도 너는 살까? -
826 Murphy's mercy◆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40:50알렉스주 어서와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 됐어요 끼어들어도 괜찮습니다!:3
-
827 알렉스 S. 머피 (470099E+54) 2018. 11. 8. 오후 9:42:29와!! (자연스럽게(?) 끼어들기)
-
82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9:45:42불편해보여서 말한 것 뿐이라는 마틸다의 말에 미카엘라는 상냥히 미소를 띄웠다. 그리고 가장 어린 사촌인 알렉스를 보던 눈을 가만히 감았다가 아이는 알렉스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었다.
"숲의 가장 어두운 길..."
미카엘라, 희생이라는 고귀한 것에 너는 어울리니? 나가면 어찌될지 스스로 잘 아니?
"그렇군요."
너는 끝까지 순종적이야. 미카엘라. -
829 알렉스 S. 머피 (470099E+54) 2018. 11. 8. 오후 9:45:50"아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너는 중얼거렸지. 왜? 그새 정이 든 거니?
그렇지만 너는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거야. 불쌍하기도 해라. -
830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9:49:35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던 마틸다는 더욱 얼굴을 찌그러트렸다. 지금 너희 중에 누구는 죽어야 한다 그런 말을 하는 거지?
영혼이 빼앗겼다는 머피 가의 아이들이 생각났다. 영혼을 빼앗긴 아이들, 그리고 피를 흘릴 다른 아이 인질이 인질을 잡고 있었다.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은 수집가의 손에 의해 그렇게 해왔는가.
"뭐 그딴게 있어."
날카로운 목소리가 시퍼런 칼날처럼 휘번뜩였다.
"그야 나도 다 안죽었으면 좋겠는데, 가지 않아도 죽을거 아냐. 누구는."
떨리는 눈동자로 머피 가의 아이들을 돌아보았다. -
83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9:53:11"희생이 없이 나가지 못한다면."
"누군가는 죽어야겠지."
미카엘라는 상황에 어울리지 않게 차분한 눈빛으로 사촌들을 둘러보았다. 어렴풋하게 치켜올라간 미소를 짓는다.
"괜찮아."
괜찮을거야. 아이가 상냥한 목소리로 읊조렸다. -
832 Murphy's mercy◆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56:15반시, 저승에 가까운 여인은 너희들의 표정을 보더니 핏기가 사라진 푸른 입술을 열었다. 안개꽃 같은 목소리가 스틱스 강물보다 차갑구나.
“그대들이여, 위에 오르려는 자들에게는 희생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깊게 고뇌하시되, 그대들의 위치를 잊지 말고 영혼을 소중하게 여기어 고귀하게 일을 끝내소서.”
반시는 마틸다, 순응을 거부하는 자를 보더니 손을 뻗는다. 나무가 그 손길을 따라 얽히더니 하나의 모양을 갖추는구나.
“규칙을 따르는 건 고결한 자들의 몫입니다. 높은 자들이 규율을 따름으로써 세계의 규칙은 일정한 행운과 불행으로 나뉘어 유지되어 왔지요. 그러나 규칙을 어기려는 자를 처벌하는 것 또한 그대들의 몫입니다. 수집가가 필요 이상 그대들의 영혼을 취하려고 하거든, 주저 없이 그 사악한 손길을 물려쳐야 합니다. 명심하십시오. 이 숲 안에 있는 생애와 행운들은 모두 그대들의 재산이며, 그 재산은 누구도 건들이게 두어선 안 됩니다.”
마틸다, 네 손에 석궁이 놓인다.
반시는 드레스 양끝을 잡고 너희들에게 인사를 하더니 다시 숲속으로 스르르 사라진다. 이제는 희생을 찾는 결정만이 남았구나. -
83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9:58:52((아악 이래서 대화가 필요하다고 했구나!!!!!!!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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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Murphy's mercy◆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9:59:45((어떻게든 되겠지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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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00:43((캡 나빠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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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알렉스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00:51((소리없는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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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00:52"난 안 괜찮아."
상냥한 목소리와 정반대인 매몰찬 목소리가 내려앉은 공기를 갈랐다.
"수집가를 없앨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
팔짱을 끼고 반시가 사라진 자리를 노려보았다. 적의가 기지개를 키려 몸을 쭉 폈으니, 이걸 어떻게 한담.
석궁을 들고 점검하는 눈초리에 적의가 감돌았다. -
838 Murphy's mercy◆jtUF9e64Xs (1459199E+5) 2018. 11. 8. 오후 10:01:46캡틴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팝그작뿐...
어제도 알아서 잘했잖아요 알아서 해요(팝그작(나쁨 -
839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03:15사실은 안 괜찮을 거야. 나의 하늘.
수집가를 제거하면... 그러면 이 연쇄를 끊을 수 있을까.
얘야.
합리적인 생각은 그만하는 게 어때? -
840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06:23매몰찬 대답에 미카엘라는 검은색 천에 쌓인-목숨을 빼앗을 물건- 것을 든 채로 머리를 한번 쓸어올렸다.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해. 합리적으로 생각하자. 마틸다."
미카엘라는 차분하고 신중한 눈빛으로 반시가 사라진쪽을 보고 마틸다가 든 석궁을 보고 마틸다를 응시했다.
알렉스. 가장 어린 자신의 사촌. 미카엘라는 알렉스를 부르려다가 조용히 입을 다물어버린다. -
841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10:32어떻게 할지 방법(희생의 경우 희생자)이 정해지면 말해주세요:3 그때부터 다시 진행 재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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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11:34((알겠습니다!!! 그리고 캡 나쁜 사람!!!! 사랑해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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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13:18저도 사랑해요!!!
그리고 알고 계실지 모르겠는데...
미카엘라-칼
마틸다-석궁
그웬-총
알렉스-도끼
(........) -
844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13:43후우.
숨을 내쉴때 반사적으로 감긴 눈망울은 다시 푸른 색으로.
가만히 있어.
"그래, 합리. 합리적인 생각."
합리라는 말은 뭐든지 순응하게 만들어. 규칙적인 미카엘라처럼.
합리라는 말은 뭐든지 말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똑똑한 알렉스처럼.
"그럼 누가 죽을래?"
석궁을 들쳐매고 피하고 싶을 화제를 입에 담았다. -
84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13:58((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쏘요 캡.....0ㅁ0))
-
846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15:27((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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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그웬주 (4839736E+5) 2018. 11. 8. 오후 10:15:55아고 죄송해요 원래 일정 다 비워뒀었는데 갑자기 일이생겨서..ㅠㅜㅜㅜ 이제야 집가는 중입니다 미안해요88....정말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마 열한시쯤에나 집가서 노트북 킬 수 있을것같네요.ㅜㅜ 그때까지 진행중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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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15:57어... 쫌 있으면 알게됩니다... 짐작하는 데 있다면 그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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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16:06엑 훌륭한 레이드 장비 아닙미까 쿨싴금욕 검사 미키...침착우아 총사 그웬...갭모에 힘쇼타 알렉스...너무 좋아 지하 가자 (드러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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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16:45그웬주 어서와요!! 여기는 지금 아고라 광장.... 세기의 토론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진행하고 있을 확률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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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17:36합리적. 미카엘라는 미소 속으로 쓴맛을 삼켰다. 규칙적이고 순응하게 만드는 말이야. 자신이 그 말을 입에 담을 줄은 몰랐지. 아이가 눈을 가만히 감고 숨을 천천히 내쉬었다. 쓴맛이 밀려오는 기분이였다.
한손으로 안경을 쓰지 않은 맨눈을 문지르다가 미카엘라는 눈을 깜빡이며 바닥을 바라봤다.
실수하는거야. 미셸.
둔한 편두통을 삼키고 미카엘라가 눈을 들었다. 예의 비슷한 얼굴을 하다가 찡긋거리듯이 웃음을 지었다.
"내가 죽을게." -
852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17:39그웬주 걱정마여 제 선구안이 오늘 종료도 1시 반 이후라고 말하고 있고 내일 아침 버스에서 자버리는 제가 보여여 있다 봐요 (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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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18:58그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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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25:49((머법관들 미키의 발언에 모두 큰 충격에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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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28:43아안돼 죽지 않을 방법을... 방법을 찾자 수집가고 뭐고 베어넘겨버리면 안 죽을 수 잇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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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29:07그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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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그웬 머피 (4976045E+4) 2018. 11. 8. 오후 10:30:39죽음이라. 그건 그렇게 쉬이 입에 담을 수 있는 단어가 아니었다. 누군가의 빛나는 가능성을 받아먹고 꿋꿋이 생을 이어나갈 수 있을만큼 강한 사람이 이 중 얼마나 될까.
"미카엘라, 네가 우리를 위해 죽는다면 난 평생 불행하게 살게 될거야."
그웬은 슬프게 웃었다. 그렇다면 네 값진 희생은 누구를 위해 스러질까. 너를 포함한 우리 모두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는데, 네 죽음으로 행복해질 사람은 과연 누구냐는 말이야. 아버지-그웬은 비록 유신론자보다는 그 반대쪽에 가까웠지만-의 품으로 누군가를 돌려보냄으로써 생명을 이어나가라는 말은 모순적이다. 그건 누구를 위한 일도 아니다. 수집가를 이겨내는 행운에 기대볼 수 있을까, 그웬은 작은 행운으로부터 행복이 찾아오리란 것을 믿었다. -
858 그웬 머피 (4698778E+5) 2018. 11. 8. 오후 10:31:15지하철에서 잠깐 끄적이구 갈게요^ㅇ^..!! 다들 집에서 다시봬요!(호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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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31:32근데 저 발언이 미키 인생 최대의 다 엿먹으쇼ㅗㅗ 이왕 일케 된 거 나만의 스웩으로 마이웨이한다 느낌이라... 경쾌해보이기까지 함...ㅠ
어제 독백보니 멘탈 탈탈 털리고 나서 기억의 궁전에서 어떤 계기가 촉매가 된 것 같기도 하고...
>>855 제목: 수집가 레이드 모집합니다(공대장:알렉스-학자탱(?)) -
860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32:34학자 탱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아 맴이 너무 아픕니다... -
861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33:08다녀오세요 그웬주!!!
(뭔가 쓰려 하지만 손가락이 안 움직임) -
86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34:48죽는다면 그 지긋지긋한 굴레에서 벗어날수도 있고 자신을 움직이게하는 원동력인 다른 사촌들또한 모두 돌려보낼 수 있다. 아버지. 미카엘라는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렸지만 고개를 설레 내저었다.
그 빌어먹을 미셸이라는 호칭에서 벗어날 수 있어. 하트여왕을 베어넘길 수 없다면ㅡ, 앨리스를 데려가고 싶지 않다면ㅡ.
시계토끼는 스스로의 목숨을 버린다.
"괜찮아."
"슬픔은 한때이고 우리들은 아직 어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거야. 슬퍼할 건 없어. 그저 한여름의 초목이 조금 이르게 지는 것 뿐이야."
미카엘라는 상냥하게 웃었다. -
86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37:01>>859 경쾌하고 담백하게 뱉은건 맞아요:> 기억의 궁전이 방아쇠를 당긴 것도 있는데......
미키가 지금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느낌이라.. -
864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38:29하. 기가 찬 한숨이었고, 예상한 대로의 기막힌 웃음이였다.
역시나, 라는 속마음 대신 수평을 이룬 어깨가 단단히 버티고 선 목 위 머리에 미카엘라의 기억이 어렴풋하게 스쳐지나갔다. 지금도 곱씹히는 호통소리가 거슬린다.
"좋아, 그럼 네가 죽어."
마틸다는 그대로 숲속의 어둠을 쫒았고, 자리에 서서 들여다보았다. 숲은 서늘하고 고요하다.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당연한 일이라는 듯이. 그러면 그렇지.
"말려도 소용없어 그웬돌린. 미카엘라는 정한걸 그만 두지 않을거야. 알렉스 뭐해? 가자, 미카엘라가 죽으면 우리 모두 살아서 나가게 될거야."
시간이 없다고.
그 잘난 시간. -
865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38:59>>861
어... 레이드 전략...
딜은 알렉스가 넣고...도끼로...
백과사전 방패로 써서 탱하고...
백과사전 펼쳐서 캐스팅하고....
테이밍으로 루니 소환하고....
알렉스 만능 갓캐...(?)(알렉스주:뭔소리야 -
866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40:01"누군가 죽는다면 슬플 거예요."
너는,
"그렇지만..."
뒷말을 삼키고.
결국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구나 옛날과 비해. 너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겁쟁이. -
867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40:34미키 내가 사랑하는거 알지?ㅠㅠㅠㅠ 마틸다가 나쁜 X야 나쁜 X...위아래도 없어...자기보다 한살 많은 그웬이랑 미키한테 야자 트고 살아... (먼눈
-
868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41:58마틸다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나요?
아직 제기할 의견이 있다면 기다리고, 없다면 진행을 재개하겠습니다. -
869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42:13>>865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테이밍이라니 아 왤케 웃기죠 만능이야... 손전등으로 백마법도 쓸 수 잇어!! (캡: 아니 농담이었어요;;; -
870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42:58미키 죽기 전에 그냥 우리 모두 수집가 통수쳐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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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43:07아 그래!! 알렉스 손전등도 있어요!! 여러분 기억해 손전등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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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43:12"좋아."
내가 죽을게. 미카엘라는 어딘지 개운한 표정을 짓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숲의 어두움을 바라보던 아이가 지긋하게 관자놀이를 눌렀다.
그웬과 알렉스에게 시선을 뒀다가 미카엘라는 걸음을 옮기며 마틸다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
873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45:50((아 안대는데...이의있쏘!! 하고 나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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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46:52((껄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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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47:33((어케 되가는 거임???))((진짜 이대로 가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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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47:43(말리면 캐붕인가?!?!) (서술에서 비설을 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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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48:00((조금 기다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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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49:00(오프닝에서 마틸다 있었으면 할로윈 봉기 일으켰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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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49:54((저 마틸다 사랑하게 될거같아... 엄청난 돌직구 성격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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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0:50:22아...아아앗 집와서 갱신합니다...! 아아앗 잠깐만..악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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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50:52((그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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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51:02"...분명 방법이 있을 거예요. 수집가에게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너는 뭐라도 말하려는 듯 입을 열었지.
"우리가 가진 무기들이 통할까요?"
흐음. -
883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51:07>>878 ((아냐...그래도 그땐 눈치보고 있었을 거라구여...사실 반박할 수 없다는게 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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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51:36어서와요 그웬주!!
((알렉스 진짜 뼛속까지 래번클로인데 어카냐)) (...) -
885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52:03>>878
((마틸다:이보쇼 나이를 주름살로만 처먹었소?? 가만가만 있으니까 내가 빙다리 헛바지로 보이나.. 계속 가마니로 보면 아주가만에 보내주겠소 듀나민??))(마틸다주:우리 마틸다 저런 애 아니에요 -
886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52:18>>883 ㅋㅋㅋㅋ아 저 마틸다주 진짜 넘 사랑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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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52:30조아 그웬주가 와써ㅠㅠ 그웬이 우리를 구원할거야 (그웬: 정신적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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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0:52:54그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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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54:11>>8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웃터짐)
아주가만ㅋㅋㅋㅋㅋㅋㅋㅋ -
890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54:26>>886 호에엑 저두 알렉스주 사랑해요 이제 도망칠 수 없어 우리 백년해로해요 (알렉스주: 아뇨 그정도는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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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54:33저 마틸다 사랑해도 되요???? 아 진짜 덕질.......(야광봉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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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55:19>>890 헛 어맛 박력이써 마틸다주... //// (마틸다주: 이사람 뭐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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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0:57:12>>891 엑 그 야광봉 넣어둬요...님 캐릭터 지금 마틸다가 죽으라고 몰아대고 있다구 (마틸다: 쥬거랑 미카엘라(마틸다주: 미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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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57:17"수집가에게 대항한다고. 불가능해. 알렉스."
미카엘라는 툭 하고 기대듯이 문가에 몸을 기대고는 알렉스를 바라봤다. 가만히 미소를 짓는 것이 평소와는 달랐니?
"우리는 아직 어려. 한명이라도 싸울 줄 안다면ㅡ 모르겠지만." -
895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0:58:43>>893 (그러거나 말거나 야광봉(미키:(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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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0:59:54(권법가 캐릭터를 낼 걸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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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01:04그웬은 고개를 저었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짓고 있는 미소에 언뜻 슬픔이 어린 듯도 했으나, 태양을 닮은 눈동자에 담긴 빛은 결연했다.
"어리다고 모든 걸 빨리 잊지는 않아."
소년은 사실 저희들이 어리다는 말에도 동의하지 않는 것 같았다. 열여섯 혹은 열일곱, 한 세기에 가까운 시간을 살아온 샐리 할머니의 눈에는 한없이 적은 나이일 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웬의 열일곱은 그가 지금껏 살아온 세월 중에서는 가장 성숙한 숫자였다. 어린만큼 상처가 쉬이 나을 것이라는 위로는 거짓말이다. 아이를 단순히 작은 어른으로 보는 시선은 틀렸다. 여린 마음에 남은 상처는 때로 단단한 살갗에 그어진 것보다 긴 시간을 살아남곤 해, 알고 있었다.
"미키, 부디 너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아..."
네 죽음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네 희생으로 생을 이어나가는 게 나에게 더 행복한 일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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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01:37((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 알렉스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칼 하니까 미키 의대지망생이잖아? 메스가 떠오르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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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02:29다들 안녕하세요^ㅇ^!!! 흑흑 할말이 오조오억개인데 손이 너무 느리네요)( 안돼 미키..미키를 죽일 수는 업서...(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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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03:55미키야... 미키야......
왜 난 작고 여린(...) 캐를 내서!!!!!! (쾅쾅 -
901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04:53>>864
그웬은 화가 났을까? 화를 내는 것은 너무 비겁한 방법이었다. 그건 제 말이 부정당한 순간 꺼낼 수 있는 가장 편한 기제였다. 그웬은 화내고 싶지도 않고, 미워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웬은 마틸다가 진심이 아니었다고 생각했다. 그게 그럴 수 있는 가장 편한 방법이었다. -
90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05:48"그웬."
사랑하는 친구, 사랑하는 사촌. 네가 보내온 그림들이 나에게는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아니? 미카엘라는 상냥하게 그 이름을 불렀다. 검은 천에 쌓인 것을 품에 안고 아이는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얼굴을 유지했다.
"그리고 마틸다. 우리 막내, 알렉스."
"희생이라고 생각하지마. 이건 당연한 수순이고, 또한 이럴 수 밖에 없어. 이 방법외에는 없잖아?"
"나는 돌아가더라도 행복해질 수 없어. 그러니까.."
괜찮아. 미카엘라가 웃었다. 지독하게, 평소의 사촌들에게 지어보이는 그 미소였다. -
90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08:20((똥고집 미키))((분명 이런 애가 아니였는데 얘 성격이 좀 바뀌었다고 하죠 뭐))((어차피 캐붕 미친듯이 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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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12:22돌아가서 행복할 수 없는 건, 너도 마찬가지잖아.
"저는 누나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좋아, 이제야 마음에 좀 들게 행동하는구나.
저는 저 나름대로 저항을 해보겠어요, 하고 너는 말했지. -
905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12:38((될 대로 되라며 끼아아아악 시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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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1:14:16"건드리지 마."
어깨를 두드리는 가벼운 촉감이 금방이라도 스러질거 같아서, 죽음이 떠올라서 마틸다는 손길을 외면하고 쏘아붙일 뿐이었다.
꽉 다물린 치아가 빠득 소리를 내며 잇몸 속으로 묻혀버릴 것 같았다.
"곧 죽을 사람이랑 마주보고 말섞어서 뭐 해. 얼른 가기나 하자고."
"말려봤자 소용없잖아."
꽉 쥔 손아귀가 아팠다. -
907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15:16"방법이 있을거야."
그웬은 떨리는 손으로 주먹을 쥐었다.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다고도, 믿었다. 소년은 확신했다. 그의 사촌을 이런 식으로는 보내지 않을 것이다. 머릿속으로 반짝이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미키, 저번에 봤던 그 까마귀. 그 까마귀 기억나?"
세 가지 관문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 그웬이 또박또박 말했다. 그런 이름이었다.
"파우스트." -
908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17:30뜨앗ㅅ시 파우스트... 파우스트가 우릴 구해주실거야... (눈물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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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그웬 머피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18:29흑흑 까마귀시.. 제발 와주었으면..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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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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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20:07알렉스의 말과 마틸다의 행동에 미카엘라는 그저 문가에 몸을 기대고 서서 관자놀이를 지그시 누를 뿐이였다. 스트레스가 쌓여감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알렉스의 말.
건드리지 말라는 마틸다의 날선 태도.
그 모든 것을 미카엘라는 이해를 할 수 있었다. 복종해. 미셸. 아이는 잠시 눈을 깜빡이며 그웬을 바라봤다.
그웬과 거의 동시에 미카엘라또한 입을 열었다.
"파우스트? 하지만..." -
912 그웬 머피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20:27앗 캡틴이 물음표를 띄웟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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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20:39머임 어케 된거임
미카엘라-내가 죽을게
알렉스-no...
그웬-파우스뜨...
마틸다-ㅇㅇ죽으셈
이렇게 해석하면 되나요? -
91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21:41>>913 앗 정리가 담백해요'^' 그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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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21:54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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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22:22얘들아 의견 좀 모아줘.. 부탁해.. 나 진행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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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23:12아니 의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웬 설득 부탁해요()(미키: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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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24:03저도 파우스뜨 부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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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그웬 머피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24:17파우스트가 갈켜준거 시도해볼 수 없으면88.. 그웬은 아무도 안죽고 수집가랑 맞다이 떠보자는 의견입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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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25:00파우스트 스토리 근데 좀 길어... 마니 길어... 지금 진행하면...(먼 산)
아마 내일 엔딩을 못내요.... -
92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25:27미카엘라- 내가 죽을게.
마틸다- ㅇㅇ죽으셈.
그웬- 파우스트or맞다이
알렉스- 파우스트
맞나요.....? -
922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1:25:49이렇게 되면...마틸다가 미키랑 흙바닥 싸움 유리가면 우정을 쌓을 때인가. (머법관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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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26:13>>922 네?????(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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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그웬 머피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26:40>>920 아앗88... 글쿤요 그렇담.. 그웬은 맞다이로 밀고나가겠습니다 주섬주섬..(레스 써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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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27:49저도 파우스트or맞다이긴 한데... 캡이 힘드시다면 전 맞다이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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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28:26그럼 이제 미카엘라랑 마틸다가 서로 의견 정리를 하면 되겠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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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29:05"그리고... 또 방법이 있을거야. 반시는 수집가가 필요 이상으로 욕심을 내면 그 손길을 물리치라고 했어."
우리 한명 한명의 생명은 무겁다. 하나를 낚아채려는 시도조차 욕심이다.
"그건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의미야."
그웬이 단단히 끝맺었다. -
92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32:44미카엘라는 침묵했다. 희생, 필요이상으로 욕심을 내는 수집가.
그웬의 말에 미카엘라는 소매 단추를 풀어 걷어올리고는 얼굴을 문질렀다. -
929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33:39이제 미키랑 마틸다 의견이 좁혀지면.....되는데............흙먼지를 일으키는 우정의 싸움을 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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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33:56유리가면...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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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34:15유리가면...!(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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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34:31?????? 아니 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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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38:41"해보자. 우린 할 수 있다구."
그웬이 얼핏 웃었다. 그의 손에 들린 은색 총이 빛났다.
"호수의 요정님이 주신 비밀의 무기도 있고 말야." -
934 마틸다주 (2232908E+5) 2018. 11. 8. 오후 11:39:50"그 까마귀 말을 믿어? 이유 없는 호의에 기댈 수 있어? 그건 빚이야. 우리가 아니라 우리가 다 죽고 다음 머피 가의 애들이 갚아야 할 빚이지."
마틸다는 팔짱을 끼고 못마땅한듯이 대꾸했다.
"내 일은 내 선에서 처리해."
사람인 이상 그런건 지켜야지.
마틸다는 불안해보이는 미카엘라에게 바라보았다. 아니, 바라본건가 아니면 눈알을 굴리다 우연히 미카엘라를 보았나.
"미카엘라, 답답해?"
머리가 아파? 숨을 못 쉴거 같아? 가슴이 아려와? 터질 것 같아?
"가만히 있지만 말고 말을 해."
큰 보폭으로 미카엘라의 앞에 섰다. -
935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40:51((헉 마틸다 박력...! 사랑해!!!(쌍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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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알렉스 S. 머피 (5814582E+5) 2018. 11. 8. 오후 11:42:41마틸다,,,!!!!! (야광봉 한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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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47:25>>934
"책임을 운운하고 싶다면 지금 네가 뱉는 말에 대한 책임이 먼저야."
이름 모를 다음 대의 머피 가 아이들보다, 지금 당장 더 가까운 것, 네 눈 앞에 있는. 그웬이 손을 뻗어 마틸다와 미카엘라의 사이를 가로막았다. 미소지었던 얼굴이 조금 굳었다. 조금 화가 난 것도 같았다. 드문 일이었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함부로 상처 내지 마.." -
938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49:10미카엘라는 마틸다와 시선을 마주했다. 때로 아이는 마틸다와 같은 성격을 마주할 때마다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랐다. 아이는 녹빛의 눈을 가느다란 눈매 속으로 숨겼다가 다시 드러내며 가까이 다가온 마틸다를 응시했다.
똑딱.똑딱. 시간이 앞으로 내달리고 있어.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시계토끼씨. 얼른 끝내지 못하면 또 다시 갇히게 될걸?
"굳이 어려운 길로 돌아서 가야되니?"
미카엘라는 차분하게 마틸다를 응시하며 기대고 있던 몸을 떼어냈다.
"무슨 대답을 원해? '사랑하는 사촌들. 그렇게 말한다면 나도 그걸 따를게'하는 대답?"
고막이 울렸다. 스트레스는 일찌기 쌓이고 있었지? 미카엘라. 미카엘라는 미소를 띄우면서 마틸다의 앞에 서서 머리를 헝크러트린다.
"순응하자고. 합리적이잖아. 적어도 여기서 한명이 희생되면 모두 나갈 수 있어. 안그래? 아니라고 할 수 있어?"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해. 방금 네가 한 말이지, 마틸다."
미카엘라는 숨을 몰아쉬며 이를 악물었다가 바지 주머니를 뒤졌다. -
939 그웬 머피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49:23그웬이.. 가만있지 않아버리었네요 어쩌지...88 가만히 있음 캐붕일것 같아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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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50:42>>937
"비켜. 그웬."
미카엘라는 신경질적으로 자신의 머리를 헝크러트리다가 이내 손에 걸리는 머리끈을 잡아당겨버린다. -
941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52:32((.....미안해 애들아...))((머리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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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53:12오늘 진행가능한가요? also 나 자고싶다 하얏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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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54:11((마틸다한테 한대 맞으면 정신 차리겠죠))((얼른 끝낼게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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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Michaela T Murphy (7313303E+5) 2018. 11. 8. 오후 11:55:13죄송합니다.....캡............미키 완전 발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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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Murphy’s mercy◆jtUF9e64Xs (7928277E+5) 2018. 11. 8. 오후 11:56:09괜찮습니다... 다만 며칠간 잠을 제대로 못자서 뻗을까봐 걱정이에요.. 오늘 관문 끝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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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그웬돌린 머피Gwendolyn Murphy (8054588E+5) 2018. 11. 8. 오후 11:58:48적어도 여기서 한 명이 희생되면 모두 나갈 수 있어. 미카엘라가 말했다.
"그걸 어떻게 알아."
목소리가 조금 떨린 것도 같았다. 콜록, 그웬이 작게 기침했다. 그가 힘주어 말했다.
"수집가가 욕심을 낼 지도 모른다고 말 했어. 한 명의 영혼을 받으면, 그 다음은? 또 다른 아이들의 영혼을 요구하면 그 때는 어떻게 할거야?"
"또 다른 아이의 영혼을 내어 줄거야? 그럴 수 없다고 그제서야 무기를 들 거야?"
소년은 잠시 말을 멈췄다. 너희들이 말하는 합리성. 사실 그다지 뱉고 싶은 종류의 말은 아니었다.
"한 명이라도, 살아있을 때, 수집가에게 대항하는 게 맞아."
"그게 합리적이야." -
947 마틸다 (2232908E+5) 2018. 11. 8. 오후 11:59:48마틸다는 밀고 들어온 그웬돌린의 팔을 피하고 더욱 앞으로 나가기 위해 옆으로 움직였다.
"넌 빠져."
씹어뱉듯이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목 깊은 곳에서 울음쳤다.
"그럼 미카엘라 쟤는? 쟤는 나한테 상처를 줬어 안 줬어? 전부 알지도 않으면서, 사람 마음 그 대단한 궁전에서 조금 알았다고 사람 대 사람 사이에 끼어들지 마."
내 바운더리를 침범하지 말란 말이야.
마틸다는 녹빛의 눈동자를 빤히 들여다보았다. 녹음의 빛, 자신과는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계열 색.
"야, 그 합리적인 답에 네 의사가 있긴 하냐?"
커다란 손짓이 미카엘라의 하체 부근을 지나갔다.
"한번이라도 네 하고 싶은 말 해본 적 있냐고. 답답하지? 죽을 거 같지? 울고 싶은데, 소리치고 싶은데 여기에서 안 빠져나가지?"
마틸다는 자신의 가슴을 아프도록 퍽퍽 쳐댔다.
"난 죽기 싫어서 너한테 죽으라고 했다! 근데, 넌 죽고 싶은거 죽는거냐?"
"네 일이 지금 내 일이 됐잖아!"
울그락 불그락. 빠른 목소리로 말을 뱉고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
948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00:20어차피 맞다이로 결정은 났으니까요... 음... 마무리 지을게요.. 마틸다주랑 그웬주 레스에 반응하고 맞다이 동의할거에요.
...................(면목없음 -
949 그웬 머피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06:00아앗.. 싸운다@@...!(뱅글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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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알렉스 S. 머피 (4046142E+5) 2018. 11. 9. 오전 12:07:01(앗앗) (알렉스는 뒤에서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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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07:25>>946 >>947
"그만해 둘다."
미카엘라는 검은 천을 한손에 쥐고 양손을 치켜올렸다. 그웬과 마틸다를 바라보던 시선을 돌려서 그들을 외면한다. 시간이 얼마 없어.
아이는 중얼거리다가 이내 자신과 마틸다 사이에 끼어들어 있는 그웬의 어깨를 토닥이고 마틸다를 바라봤다.
"ㅡ 됐어. 너야말로 내 기억을 조금이라도 봤다고 나를 다 안다고 생각하지마. 마틸다. 다만 그래.. 걱정 고마워. 하지만 괜찮아."
괜찮다고 말하지 않으면? 어째야하는데?
"그럼 수집가에게 대항하는 쪽으로 결정이 난거지?"
미소를 띄워 웃음을 지어냈다. 어깨를 으쓱이고 미카엘라는 걸음을 옮겼다.
"'사랑하는 사촌들. 너희들의 결정에 따를게.'"
"희생당하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로 하자."
자ㅡ. 약을 집어삼켜. 미셸. 미카엘라는 평소처럼 미소를 지었다.
"안갈거야?" -
952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09:47((진행...진행합시다!!!!!))((8ㅁ8 미키가 너무 발암이라 제가 진짜 죽을 죄를 지었고 마틸다랑 그웬이랑 알렉스에게 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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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Murphy’s mercy◆jtUF9e64Xs (0756004E+5) 2018. 11. 9. 오전 12:09:55그럼 결정이 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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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그웬 머피Gwen Murphy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11:00그웬은 말을 삼켰다. 예서 무엇을 더 말한다 해도 서로의 마음에 남는 것은 상처뿐인 지도 몰랐다. 미키, 마틸다, 알렉스. 사랑하는 친구, 사랑하는 사촌들아. 머릿속에 떠도는 이름들이 슬펐다.
"가자."
소년은 겨우 마주 웃어보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955 알렉스 S. 머피 (4046142E+5) 2018. 11. 9. 오전 12:12:41"...가면 되겠죠."
너는 이미 결정을 내렸니. 그렇다면 축하해. 앞으로 가렴. -
956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13:04넵 결정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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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13:04좋아요. 그럼 진행 재개하고 새스레 세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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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그웬 머피Gwen Murphy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13:05>>952 에에엥 절대 아닙니다ㅠㅜㅜㅜ 전혀 발암 아녜요 마음이 아플 뿐...ㅠㅜㅜ 꼭 행복하자 얘들아)(
>>953 네 결정 난 것 같습니다''!! -
959 알렉스 S. 머피 (4046142E+5) 2018. 11. 9. 오전 12:13:44미키주가 미안해하실 필요 없어요!! 오히려 긴장감 넘쳤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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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마틸다 (395369E+57) 2018. 11. 9. 오전 12:14:07허.
이것봐.
소용없잖아.
마틸다는 몸을 휙 돌려 미카엘라에게서 멀어졌다.
"가자, 알렉스."
너도 쟤네들이랑 갈거야? 뭐, 난 이 가문 사람 아니니까 괜찮아...괜히 왔어.
마틸다는 성큼성큼 어두운 곳에 삼켜져들어갔다. -
961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14:30미키의 숫자가 5, 그웬, 마틸다의 숫자가 6, 알렉스의 숫자가 7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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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14:55아앗 잠깐만요 마틸다 혼자 간 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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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마틸다주 (395369E+57) 2018. 11. 9. 오전 12:16:06저야말로...어그로 풍년이라...애들에게 미안해여ㅜㅜㅜㅜ 못난 마틸다주를 둔 머법관들에게 정말 미안하다아아아악!
미키 사랑해...그웬 사랑해...알렉스 사랑해...(도게자 -
964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16:12어두운 길을 걸어간다. 알렉스, 네가 지닌 불을 키거라.
수집가의 터전은 어둡다. 그것은 버림받은 유물들의 묘지 같기도 했고, 문명을 잡아먹은 광인의 창고 같기도 하며, 죽어버린 현자의 망령이 떠도는 서재를 닮아있기도 했구나. 여기에 남은 것들은 시간의 규율을 어긴 자가 모아둔 기구한 운명들이로다. 잃어버린 영혼이 온전히 살아있을지는 짐작하기 어렵도다. 인생들이 모인 그곳으로 들어갈테냐?
>건물에 들어간다. -
965 마틸다주 (395369E+57) 2018. 11. 9. 오전 12:17:28노노ㅗ노노노노노ㅗ노 일정 거리는 유지해요!! 거기까지 막가지 않을거라고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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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마틸다 (395369E+57) 2018. 11. 9. 오전 12:19:01알렉스의 불을 따라 건물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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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그웬 머피Gwen Murphy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19:58그웬은 차분히 숨을 죽였다. 작은 기침소리도 천둥처럼 들릴 것만 같은 고요한 폭풍전야. 소년은 손에 든 총을 세게 쥐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
968 그웬 머피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20:36아앗.. 급한 현생일이 자꾸 레스 길이를 잡아먹네요 이런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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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20:50검은 천을 벗겨냈다. 미카엘라는 칼을 쥐고 알렉스의 불빛에 따라 건물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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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22:34((그웬주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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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알렉스 S. 머피 (4046142E+5) 2018. 11. 9. 오전 12:23:10네가 가진 것들을 쓸 차례구나.
> 손전등을 켜고 건물로 들어간다. -
972 그웬 머피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23:32>>961 엌ㅋㅋㅋㅋ 그나저나 알렉스 어느새 7..?? 이 태양의아이..(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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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알렉스 S. 머피 (4046142E+5) 2018. 11. 9. 오전 12:23:43그웬주... 마틸다주... 미키주... ㅠㅠㅠㅠㅠ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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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알렉스 S. 머피 (4046142E+5) 2018. 11. 9. 오전 12:24:06태양의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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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24:11((머리박고 레스 쓰느냐고 레스 길이가...?))((는 농담이고 모바일은 반응이 느린 터라8ㅅ8 짧게 짧게 쓸수 밖에 없네요))((캡 사랑해요...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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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24:58태양의 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ㅋ반성중인데 터졌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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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그웬 머피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26:03>>970 고마워요 따흑..888
ㅋㅋㄱㄱ아닛ㅋㄱㄱㄱㄱㅋ왜 태양의 아이에 웃어주시는거죠? 역시 머법관 여러분들은 에인절^^33(감덩 -
978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26:19.dice 1 4. = 1
1.미카엘라
2.그웬
3.마틸다
4.알렉스 -
979 마틸다주 (395369E+57) 2018. 11. 9. 오전 12:26:44레스 쓰는게 느려서...캡틴에게도 도게자를 하고 있으니...빠른 속도를 위해 초극단문 힘써볼게요...나랑 진행할래! 밥먹을래! (feat. 미안하다 사랑한다
절대 대충 아니에요 흐으ㅡ흐ㅡ흐그흑 -
980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26:51.dice 1 3. = 3
1.그웬
2.마틸다
3.알렉스 -
981 알렉스 S. 머피 (4046142E+5) 2018. 11. 9. 오전 12:27:34태양의ㅣ 아이 넘 웃기잔아요 그냥 우리 단체로 태양의후예 해요,,,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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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마틸다주 (395369E+57) 2018. 11. 9. 오전 12:28:03>>981 유얼ㄹㄹㄹㄹㄹㄹㄹ마 뒛티니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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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그웬 머피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28:58>>981 앗 그럼 제가 송중기 역할^^(양심die
>>980 앗 귀신같이 피해간 2분의1확률^ㅇ^..?? -
984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29:05괜찮습니다... 저도 단문 쓸 예정...
잠깐 팀전으로 나누겠습니다.
1조-미카엘라, 알렉스
2조-마틸다, 그웬
탐사지역 s 조사
.dice 1 2. = 2
1. 1조
2. 2조 -
985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29:56아니 알렉스.........어서와 이런 누나는 처음이지?(그웬주: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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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30:48아니 그웬주 무엇???? 알렉스 사랑해(벽에 머리박기)(알렉스주: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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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알렉스 S. 머피 (3491658E+5) 2018. 11. 9. 오전 12:30:58송중그웬... (오오
브금 깔아주는 마틸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미키랑 팀이다!! 누님 잘 부탁드려요!! -
988 알렉스 S. 머피 (3491658E+5) 2018. 11. 9. 오전 12:31:20미키주 머리는 소중해요 어헣엉엉헝헝헝...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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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그웬 머피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31:27>>985 ㅋㄱㅋㄱㄱㄱ엌ㄱㄱㄱㄱㄱ 어서와 마틸다 이런 사촌은^^...(머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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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31:37카페인의 힘을 잠시 빌리고 오겠습니다.... 아주 그냥 정신머리가 나갔어 미키주 빡가사리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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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마틸다주 (395369E+57) 2018. 11. 9. 오전 12:32:30>>989 안녕 그웬 우리 친해지길 바라... ^ㅇ^ (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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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그웬 머피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32:31>>987 송중ㅋㅋㄱㄱㄱㅋㄱㄱㄱㄱㅋㅋㄱ그웬ㅋㄱㄱㄱㄱㅋㄱㄱㄱ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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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33:48송중그웬이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7 ..우리 알렉스... 지능캐... 어서와..우리 좀 친해지자.........^^ -
994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34:27미카엘라, 알렉스. 저기 수많은 등불들이 빛나는 방은 무엇이냐. 저기로 가보지 않겠느냐. 여기서는 그 어떤 성자의 영혼도 불을 붙이는 기름에 불과하다.
>등불이 놓인 선반
>나무통
>장작더미 -
995 그웬 머피 (2988646E+5) 2018. 11. 9. 오전 12:34:35>>991 자 이 던전을 나올때쯤엔 절친이 되어잇는거애오 알았죠^ㅇ^?(마틸다주:아니그거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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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알렉스 S. 머피 (3491658E+5) 2018. 11. 9. 오전 12:34:58아무렇게나 친 드립 받아주시는 머법관들 녀러분 사랑해요..... ㅠ큐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능캐라니요 넘 얼빵해서 다른 분한테 칭호 넘겨줘야 될 판인데... ㅋㅋㅋㅋ 야호! -
997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35:19그웬, 마틸다. 저기 옅은 불이 켜져있는 곳은 어디더냐. 책이 빽빽이 꽂힌 것을 보니 지식을 탐구하는 곳을 닮았구나. 영혼을 땔감삼는 자가 지식을 찾다니 참으로 모순적인 일이로다. 교양을 지닌 자가 위선을 떠는 꼴이 무섭구나.
>책상
>책장
>서류꾸러미 -
998 알렉스 S. 머피 (3491658E+5) 2018. 11. 9. 오전 12:35:34앗 어디 탐색하실래요 미키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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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Murphy's mercy◆jtUF9e64Xs (6148862E+5) 2018. 11. 9. 오전 12:36:38저도 졸리니 밀크티 좀 타마시고 올게요 흙흙 나도 진행말고 드립이나 치면서 놀구싶다(머법관들:일해라 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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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알렉스 S. 머피 (3491658E+5) 2018. 11. 9. 오전 12:37:09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1690730/recent
냫! -
1001 Michaela T Murphy (3758392E+5) 2018. 11. 9. 오전 12:37:46>>998 미키가 위험한 장작더미를 탐색할테니 우리 귀욤 뽀짝 지능캐 알렉스는 등불 조사해요:3 하려고했는데 (캡:저희 오늘 관문 끝냅시다;;)저희 같이 나무통 조사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