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0733659>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64. Scary Halloween Show!! (1001)
trick or treat!!◆YdCzFQd4qI
2018. 10. 28. 오후 10:34:09 - 2018. 11. 7. 오후 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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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rick or treat!!◆YdCzFQd4qI (0513226E+5) 2018. 10. 28. 오후 10:34:09※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편파적인 인사나 반응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 사람있어요! 잊지 마세요!
※항상 인사를 잊지 맙시다 :) 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정확한 사유 없이 갱신이 없어 동결된 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 시트 하차 처리 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4-1. wix웹박수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https://goo.gl/whke5S 를 써주세요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할로윈 이벤트 안내 페이지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halloween-show -
1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15:04그...그래서 답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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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빈주 (4791954E+5) 2018. 10. 29. 오전 12:15:48호고고곡 잠깐 졸앗너니.... 다이주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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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16:39패스워드도 알아내써!
설마 거기 푸는데 쓰는검가... -
4 trick or treat!!◆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17:04오 다이주가 푸셨군요 :3
정답은... 흑막쨩이 좋아하는 거랍니다(? -
5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18:10기여어 흑막쨩...
나중에 한트럭으로 많이 갔다줃께...
어... 구럼 답 말해도 되는 거야? 그냥? 아니면 캐입으로? -
6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19:12Matchlock lie
아나그램은 제가 제일 못하는 것 중 하나인데...(흐릿) 으으으... -
7 trick or treat!!◆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19:54그냥 말씀하셔도 좋고... :3 다른 분들도 볼 수 있게 말이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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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20:12슬슬 거짓말 하는 멀록을 보이기 시작해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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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20:25정답은...
쪼꼬우유! -
10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20:54(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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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21:49촥헐릿 밀크... 나도 많이 좋아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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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21:54와아아아...이걸 어떻게 맞추신겁니까...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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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22:40와아! 12월 8일은 생일일테니 생일케잌이라도 준비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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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22:56내래 애너그램만큼은 자신 있다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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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다빈주 (4791954E+5) 2018. 10. 29. 오전 12:23:09그러엄 패스워드를.. 다빈이가 말하면 되너요...?(비몽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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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23:27생일파티에 초콜릿으로 도배시킬거야 훗 훗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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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23:56하하하하...하하하하...초콜릿을 먹여주마...콜드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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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24:33아아니 무서우신 분들... :3
자, 패스워드를 알아냈으니 마저 진행하도록 하죠! 캐릭터들이 각각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서술해주세요 :3 -
19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24:51이러다 코로 초콜릿을 먹게 생겼는데 콜케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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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다빈주 (4791954E+5) 2018. 10. 29. 오전 12:25:47특제 초코음료를 만들어주지 콜드케이스.....후후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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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26:22초콜릿 한뚝배기로 코렁탕 한번 먹어보라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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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28:55"닌자... 드래곤... 레몬...핌챈지..아니 침팬지..."
이거 풀리는거 맞는거야? 학교 공부도 이렇게 열심히 한적이 드물긴 한데 공기를 읽으니 열심히 안할수도 없는지라 생각나는 단어 이것저것 넣어보는 중에 누군가 풀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세 이제야 이 지옥에서 벗어나서 도데체 여긴 어디고 저는 무얼 해야하는거고, 저 사람은 누구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건지 알 수 있는걸까
쓰러진 사람을 간호해주는 부장을 제외한 나머지가 기쁨의 탄식을 흘리고... 아니면 나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 겨우겨우 상황이 진정되는...건가?
"그래서 이 패스워드는 뭔가요? 그보다 지금 무슨 상황인거에요?" -
23 다빈주 (4791954E+5) 2018. 10. 29. 오전 12:30:38"어....~ 하선 선배~"
나는 선배를 불렀어. 패스워드는 뭐려나..~ 으으...~ 머리 썼더니 초콜릿이 땡겨~
"1208이 패스워드라는데 뭘까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빈주는 기절합니다... 굿럭....(털썩 -
24 강유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31:26"...패스워드..."
다른 후배들과 열심히 문제를 푼 그는 가만히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았다. 이 패스워드는 아마도...그것이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이야기했다.
"...옆건물에 잠금장치가 있어. 숫자패드가 있고... 그곳의 패스워드일거야."
이렇게 패스워드를 알아내라고 한 것은 아마도... 오라고 하는 것이겠지. 오지 않으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렇기에 그는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을 방향을 바라보았다. 이어 그는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후부터는 정말로 위험할지도 몰라. ...그러니까, 각오가 되어있는 이들만 왔으면 해. 후후. ...아무래도 3학년이니까 무작정 가자고 할 순 없을 것 같거든."
두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미소를 내비쳤다. 하지만...그것은 마냥 웃는 미소는 아니었다. 상당히 긴장된 미소였다. -
25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31:40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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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32:31다빈주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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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정 다이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34:13쓰러져있지만 단지 의식을 잃었을 뿐인듯한 바벨, 그리고 상황을 지켜보며 간호하는 부장 옆으로 유민과 다빈이 화면에 집중하는듯 보이자 너 또한 거기에 가세해서 머리를 굴려보았지.
결과는 대성공이었어.
역시 한사람보단 여럿이 머리를 맞대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아.
물론 너는 물리적으로라면 사양하겠지만.
"...그나저나 사건의 주모자 치고 이번에는 꽤 재밌는 퀴즈를 내줬네요. 귀여워라."
귀여워라, 라고 하는 너의 말에 어딘가 힘이 들어간것 같지만... 그리 신경쓸만한 것은 아니야.
"설마 그 비밀번호가 자신의 생일이라던가 하는 패턴은 아니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어지간히도 관심을 받고 싶었나 보네요."
화면에 있는 패스워드를 보며 그렇게 말하던 너는 뒤이어 옆건물에 잠금장치가 있다는 유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어.
"각오란건, 이미 이곳에 오기로 할 때부터 충분히 챙겨둔 것 같은데 말이죠." -
28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35:06다비드 잘자라우!! 쫀밤쫀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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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36:33미궁의 마지막 페이지에 적힌 1208. 무언가의 패스워드인 모양입니다. 다같이 기쁨의 탄식을 울리던 중 유성의 질문에 부장은 작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설명하자면 조금 긴데… 콜드케이스라는 빌어먹을 새끼가 우릴 여기로 불렀고, 지은이도 이렇게 만들고… …짧게 말하자면 그 자식을 쳐죽이러 가면 되는 상황이야.”
살벌한 대답이었습니다. 부장의 목소리에서는 깊은 빡침이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눈 앞에서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속수무책으로 쓰러졌으니 그럴 만 하죠.
패스워드라는 말에 부장은 어깨를 으쓱했지만, 이어진 유민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마 그런 것 같다는 말을 덧붙이면서요.
“…미안하지만 지은이를 여기에 혼자 두고 갈 수는 없어. …위험한 일을 맡기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먼저 가줄 수 있을까? 나는 지은이가 일어난 뒤에 바로 뒤따라갈게.”
부장은 미안한 듯 부원들을 보며 말했습니다.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살짝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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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36:51이와중에도 내게 중요한것은 오직 하나다.
웨얼. 이즈. 콜케쟝...? -
31 강유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39:50"...후후. 알았어."
자신의 친구를 혼자 두고 갈 순 없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들에게 부탁을 하는 하선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는 후배들을 바라보면서 싱긋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특히 다이를 바라보면서 당돌하다고 느끼면서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그럼 가자. 결전의 그곳으로 말이야."
이어 그는 가장 앞장서서, 문으로 나갔다. 그러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그는 하선을 바라보며, 반드시 무사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싱긋 웃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자신이 봤던 그 패스워드 입력장치가 있는 곳으로...
"...자...그 이후는 무엇이 있으려나..." -
32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44:02"음...뭐, 설명이야 나중에 더 자세히 들으면 되니까요. 당장은 신경 안쓰겠습니다만은.. 역시 옆 건물의 뇌는 저라도 꽤 질릴 정도였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몸 조심하시고, 누워계시는 분도 쾌차하셨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패스워드를 입력하러 가는 나머지 부원들의 뒤를 따라 나선다.
"생각해보니 나보다 레벨이 한참 높으신 분에게 쓸데없는 말이었을까... 누워계시는 분이 누군지 모르니 뭐라 말할수도 없고."
말하고 나니 조금 머쓱해지기도 했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 부디 문 열고 도착한곳에 즉사트랩이나 살인병기경비로봇, 그리고 또다른 퍼즐미궁이 나오지않기를 빌었다. -
33 정 다이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46:27쓰러져있는 그녀를 두고서 혼자 갈 수는 없다.
실로 부장다운 말이었다고 생각해.
네가 그 입장에 처했어도 아마 마찬가지겠지. 물론 그럴만한 친구가 있으면 말이지만,
"미안하다고 하실 필요 없어요. 당연한 일이니까요."
미안하다는듯 부원들을 바라보며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고개를 살짝 숙이는 부장에게 너는 그렇게 말하고 패스워드를 입력할 위치를 안다는 유민을 따라가기로 했어.
"아무래도, 이 시점에서 주모자가 나와주는 것을 바란다면 좀 욕심이겠죠.
어쩌면 말로는 못넘어갈 수도 있고, 눈앞에서 친히 다른 퍼즐을 던져줄 수도 있겠지만요?" -
34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47:27퍼즐(살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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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49:50뭐... 원하신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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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정 다이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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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52:18(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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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53:08유민을 따라 3층으로 간 부원들을 맞이해주는 것은 여전히 닫혀 있는 문이었습니다. 도어락의 터치패널에 손을 뻗자 숫자가 패널에 떠오릅니다. 아까 봤던 패스워드, 1208을 입력하자 경쾌한 소리와 함께 잠금이 해제되었습니다. 문을 밀면 끼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천천히 열립니다.
문 안쪽은 새까만 어둠이었습니다.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켜기도 전에 안쪽에서 타박타박, 가벼운 발소리가 들립니다. 어두운 공간에서 들리는 소리에 모두가 시선을 그 쪽으로 돌리자, 작게 소리를 죽여 웃는 소리가 들립니다.
"니히히히… 드디어 왔네?"
어둠에 눈이 익자 희미하게 안쪽에 서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아니, 사람들이었습니다.
작게 웃음을 흘리고 있는, 이번 일을 꾸민 원흉의 앞쪽에 작은 그림자가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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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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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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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53:40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3
벌써 1시가 되어가고 있으니... 나머지는 다음에 이어서 하도록 하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42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54:24그리고 오늘부터 할로윈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0에 있는 할로윈 이벤트 페이지에 있습니다! :3 해피 할로윈!!! -
43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54:29수고하셨습니다!
유성이는 지원와서 연속으로 산체크 하고있는 기분이... -
4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54:35아... 너무 귀여운 철벽수비다. 콜케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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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55:06>>43
1/1d6 SAN치 체크임니다~(아니다 -
46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55:59캡쨩 수고 많았져!!
다들 수고 많았져!!
(릴레이 슈다다다다다담 -
4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56:14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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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57:23.dice 1 2. = 1
.dice 0 7. = 2
일단 사탕부터 굴리고...
젤리탐색은 내일부터 할까...(납작) -
49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57:24그래도 맨 처음 미궁보다는 난이도가 낮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예상대로 마지막에서 시간이 꽤 걸렸군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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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58:00스페셜 캔디 패닉...
S. C. P.
이니셜이 범상치 않은뎁셔...? -
51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58:12유성이의 첫 사탕은 평범하게 맛있는 사탕!
유성이의 기분이 37 상승했다! -
52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2:58:40노렸습니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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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59:01맞아, 맨처음 미궁보단 확실히 난이도가 쉬웠던거 같엉.
애너그램이라는 힌트가 없었다면 마지막에서 골골댔겠지만 :3 -
54 강유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59:03문이 열리자 보이는 것은 다름 아닌 낯익은 이 두 명과 웃고 있는 이 한 명의 모습이었다. 하나는 노아,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잠시 생각을 하던 그는 눈앞에서 웃고 있는 이를 바라보았다.
혹여나 주변에서 달려들지 않도록, 그는 팔로 막으려고 하면서 앞을 바라보았다. 드디어 왔냐고 묻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그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하지만 그의 실눈은 슬며시 뜨여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후후. 그래. 왔지. 초대해줬으니까 와야지. 안 그래?"
가만히 웃으면서 그는 눈앞의 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는 웃고 있는 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그럼, 일단은 이렇게 대면을 했으니 소개 정도는 해주지 않겠어? 누군지 말이야. ...어차피 공격하려고 달려들어도, 다 방비를 해뒀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나올 리가 없을테니 말이야. 안 그래?"
//일단 반응 레스를...! -
55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59:14꽃의 왈츠에서 잠깐 멈추고 우다다 하다가 마지막에서 리타이어 해버렸네오...
그리고 멈춘 유성이의 머릿속엔 화려한 꽃밭이...?
아무튼 사탕냠냠 마시써오 -
56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00:28마치 캔디를 확보 격리 보호해야 할것만 같다... :Q...
.dice 1 2. = 1
.dice 0 7. = 3 -
57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02:49흠... 첫 캔디는 무난하군.
아주좋은 노멀캔디야... -
58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03:22베리 베리 스페셜 캔디라고 할까도 생각했지만 이건 제법 마이너한 드립이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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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03:23후후후.... 의상은 너무 지루하지 않습니까? 고로 사탕을 먹고 직접 그 괴물이 되어보는겁니다!! 하하하하하하! (???)
.dice 1 2. = 1
.dice 0 7. = 4 -
60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03:37그리고 맛있는 캔디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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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03:53왜 다들 평범한 것만 먹는 것이조
이래서야 스페셜 캔디 패닉이 아니라 노멀 캔디 패닉이잖슴까... -
62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04:53※진짜로 스위치 달라고 하지 마세요 나도 스위치 갖고싶으니깐 흑흑※
이 와중에 이 맨트... -
63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04:56덤. 유성이는 사탕을 먹든 안먹든 코주무 안경에 유니콘 머리가 달린 팬티스타킹을 입고다닐겁니다.
할로윈이니까요! (무시무시함) -
6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05:12N. C. P
크크킄... -
65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05:32아 너무 무섭다... 너무 무서워서 마주치면 그만 정신을 잃어버릴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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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06:14>>62
제세공과금 어쩌구를 본 친구가 '진짜로 스위치 경품으로 주는거냐'라고 했기에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넣은 멘트입니다(그러나 1도 소용이 없었다 -
67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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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07:57유니콘 팬티스타킹....근데 세개라고 했잖어?
어디에 3개야?
고간에 하나 궁뎅이에 하나씩? -
69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09:12아니 아니 평범하게 양무릎이랑... 나머지 하나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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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09:23입고있는건 3개짜리가 아니지만...
3개짜리는 고간에 3개가 붙어있습미다! (도름) -
71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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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10:12꼬리뼈쪽에 하나랑 무릎에 하나씩이면 개쩔겠다.
앞뒤 철통방어자너! -
73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0:29(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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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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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13:03근데 나 순간 상품 교환하고 남은 수십개의 젤리를 혼자서 꾸역꾸역 뇸뇸 하는 저지먼트들이 보고싶어졌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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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13:51그리고 댕댕이 머리가 3개 달려있는건 유민주에게 익명의 선물로 갈 예정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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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Капитан◆YdCzFQd4qI (7022099E+5) 2018. 10. 29. 오전 1:13:56자 그럼 저어는 이만 자러 갈테니 여러분은 새벽의 캐오스를 즐겨주시길 :3(?
다들 잘자요! -
78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4: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원권을 얻고 싶은 자... 1000개의 젤리를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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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4:19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아...아닛...그걸 왜 유민이에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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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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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15:22캡 수고 많았졍!! 잘자라우!! (쮸와아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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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6:56(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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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19:55뒷설정 : 공예부 부원들과 내기의 결과로 져서 입게된 불쌍한 유성이. 이번 할로윈에는 비키니에 토끼머리가 3개 달린 가면을 쓰고다닌다거나 코주부안경에 고간에 유니콘이 달린 스타킹을 입고다닌다거나 하는 우락부락한 공예부 남녀노소(?)들이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내기 내용 : 특이한 의상을 들고온다. 상의 하의 가면 악세서리로 나눈 후에 각각 룰렛을 만들어서 돌린다.
결과물 : 유성이만 봐도 모두가 어떤 모습이 되는지는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일 정상적인 부장님(男)도 여성용 비키니를 피해갈 수 없었다! -
84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1:50....대체 뭐죠...그 공예부...(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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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4:42사람으로 공예를 하고 있어...
(동공 판게아 -
86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24:54괴수가 되는 사탕을 뿌리는 것보다는 정상적이지 않나오...
크리스마스 선물교환 느낌으로 했다는 이야기였습미다만. -
8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5:31......저 이벤트 제가 기획한건데...이렇게 디스를 받는군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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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정 다이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6:17이래저래 복잡한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축제 준비와 즐기기에 한창인가봐.
아무래도 곧 다가올 할로윈을 위해서인것 같은데 말이야?
"그런데 할로윈은 아직이지 않나요? 이브면 몰라도 오늘은..."
그래도 좋은게 좋은 거니까 말야.
너는 학생회에서 준비했다는 젤리를 찾아 온곳곳을 뒤지는 다른 학생들을 보며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어차피 찾아온 축제이니 즐길 때는 즐겨보자는 생각쪽으로 기울기 시작했어.
"딱히 내키진 않지만... 굴러들어온 복을 걷어 찰 수도 없죠."
포장이야 되어있을테지만... 설마 화단 같은 곳에 뿌려두진 않겠지? 라는 조금 찜찜한 생각과 함께,
.dice 1 100. = 89
//
이런식으로 쓰는 건감? :3 -
89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28:08누가 화단에 젤리를 부었지...?
(결벽증 다이 빙의 -
90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29:36네! 그런 식으로 쓰면 됩니다!
-
91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32:30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것
1. 포장지 버리면 벌점인가?
2. 버려진 포장지들은 저지먼트가 치우는가? -
92 유성-할로윈!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32:51"젤리 젤리젤리 젤리젤-리!"
노래를 흥얼거리며 공예부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돌아다닌다.
혼자 다니면 쪽팔린 이 복장도 다같이 있으면 덜 쪽팔리기 때문에!
혼자면 나 혼자 미X 놈이 되는거지만 다같이 있으면 재밌는 이벤트네-로 넘어가고, 못해도 혼자 미X 사람이 되는건 아니니까!
"그나저나 진짜로 다 모아서 뭘로 바꾸는게 좋을까? 무난하게 매점? 인형은... 공예부에서 만든 작품들만으로도 충분할것 같으니까.."
역시 스위치같은 큼지막한 녀석이 좋겠지? 일단 다 모으고 생각하자고!
그나저나 그나마 가벼운거라서 다행이다. 무지 쪽팔리긴 하지만.
저기 수제 강철헬멧이라던가 저어기 부장님의 비키니같은건 절대 못입었을거야...
아, 젤리 찾았다! 덤으로 사탕도 있네? 마시따!
.dice 1 100. = 25 -
93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33:08기본적으로 학생들이 치웁니다. 그리고 저지먼트가 벌점을 주지요! 아마도!
-
9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34:24강철 비키니... (?)
-
95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35:15저지먼트는 벌점 주고 벌점 받은 학생들이 치우는 거구나!
과연, 납득했다! -
96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39:30[속보] 당당하게 교무실 난입해서 젤리 뒤지고 다니는 목화고 학생 발견, 시니컬하게 벌점 부여해...
- 입안에 가득 문 젤리들, 이대로 괜찮은가? -
9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40: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47:07다이는 분명 거대인형을 원하겠지만...
나는 먹고 싶다 하겐O즈... -
99 유성-할로윈! (4351454E+5) 2018. 10. 29. 오전 1:49:47목표는 희망차게 닌1O도 스○치!
-
100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54:03꾸준히 다이스 돌리면 소원권도 노려봄직한데...
소원을 뭐로 빌지 생각을 못할테니 기각,
그럼 스위치뿅뿅인가... -
101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55:23열심히 머리를 굴리는 겁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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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2:06:21일회용 레벨5 되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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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2:07:03유민주는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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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2:08:51부레쟝 잘자!! 이벤트 짜느라 수고 많았당!!
젤링젤링한 꿈 꾸어! (쮸와아아아아압 -
105 리아 - 다이 (9509459E+5) 2018. 10. 29. 오전 4:21:50"그렇죠. 물론 꼭 그런 이유만으로 얘기하고자 하는 것만은 아니지만요..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인 걸요. 별로 재미도 없고, 대단하지도 않고, 좋은 것만 있지도 않고. 그래도 서로가 어떤지는 차차 알게 되겠죠. 아, 물론 다이씨가 괜찮으시다면요."
친구는 저 혼자 되고 싶다고 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녀는 농담하듯 덧붙이며 어깨를 가볍게 으쓱였다. 다이는 서로를 알아가고자 하는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듯했다. 어쩌면 거리를 두려는 것일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자 함에 대한 이렇다 할 계기도 없고, 그들의 공통점은 얘기했던 것이 전부였으니.
하지만 그녀에게 그것만으로도 큰 이유가 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은 딱히 없었다. 그녀는 여지껏 그래왔다. 특별한 계기 없이, 그냥 알아가고자 함에. 대부분의 관계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사소한 대화를 시작으로.
악몽을 꿨다는 그녀의 말에 다이는 위로인 듯 들릴지 모를 말을-여전히 무심한 말투로- 건네고선, 뒤이어 말을 이었다. 시간에 쫓기고 있었으니 공포심 따위 느낄 여유도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제3자의 시선인 듯, 무덤덤하고 감흥 없는 말투에 그녀는 눈을 한 번 깜빡이다, 이내 답을 하고자 입을 열었다.
"그러게요. 원래 자주 꾸던 악몽이었긴 한데, 당시엔 잘 안 나타나다가 그 때 다시 나타났었어요. 시간에 쫓기는 것에 대한 긴장이나 부장님께 가해졌던.. 그런 것들이 좀 충격이었나봐요."
기분 나쁜 컨테이너 함정 속 기름 냄새, 부장이 있던 곳에서 나던 피비린내, 그리고 처참한 부장의 상태. 그 모든게 그녀의 악몽을 되살리기에는 충분했다. 그녀도 그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피곤해 쓰러지듯 잠이 든 그 순간부터 그녀는 악몽을 기다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미 한참 지난 일이지만. 그 생각에 그녀는 얕은 숨을 내쉬었다.
상대 역시 괜찮은지 물은 그녀의 말에 다이는 어딘가 자조적인 분위기를 내보이며 답했다. 눈 앞에 있는 퍼즐에 더 시선이 갔다. 사람의 안위보다 사건 해결이 더 우위에 있다는 대답이었다. 그 말에 무어라 대답해야 할까. 짧게(약 2초 정도-) 고민하던 그녀는 이윽고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불쾌했죠. 저도 그곳에서 얼른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퍼즐..이라고 하긴 좀 뭐하지만, 끔찍하리만큼 잘 설계된 것들이긴 했죠. 결과적으론 그것들을 모두 해결해야 부장님의 안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거였고.. 그 퍼즐에 집중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를 부분이겠네요. 그런데 의외네요? 빨리 해결되었다는 게. 당시에는 아직 못 푼 숙제가 있었잖아요.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라던 지시였던가요?"
물론, 결국 다른 방식으로 그 스테이지가 나왔던 것 같지만..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냉혹한 다이의 사고에 그녀는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그녀는 보이지 않는 마찰을 둥글게 넘기는 것에 꽤 재주가 있었다. 가장 중립적인 말과 함께 다른 화제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그녀는 마찰을 빚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대부분 부드러운 길을 택했고, 그래야 했다. 그렇지 못하면, 그것은 결국 그대로 그녀에게 돌아와 상처가 되었다. 타인의 상처는 곧 그녀의 상처였다. 모든 것은 그녀에게 돌아와 자책이 되었다. 그녀 나름의 방어였다.
/ 늦어서..죄송합니다....(무릎꿇(석고대죄).. 일요일 내내 밖에 있다가 새벽에 들어와서.. 부랴부랴 이었는데도 이 시간이네요8ㅁ8...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ㅠㅠ 계속 늦어서 너무 죄송해요..ㅠㅜ -
106 리아 - 다이 (9509459E+5) 2018. 10. 29. 오전 4:26:50아이고 요즘 이벤트 참여를 못했더니 얼마나 진행됐는지를 확인을 못했네요88
>>105의 [물론, 결국 다른 방식으로 그 스테이지가 나왔던 것 같지만..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이 부분은 제외하구 봐주시면 되겠습니당..! -
107 정 다이 - 유 리아 (691556E+48) 2018. 10. 29. 오전 8:06:21그런 이유만으로 얘기하려는 것만은 아니다, 라는 그녀의 말은 피차 비슷한 입장임을 토로하는듯 싶었어.
그래도 서로가 어떤지는 차차 알게 될일이라고 말하는 그 사이에도 상대방의 의사를 확인하는 말은 분명 조심히 다가가려는 시도겠지.
"...그것도 그렇군요. 친구가 된다는 건 혼자서 그런 마음을 품어봤자 아무 소용이 없죠. 어느정도 납득이 가네요."
아주 잠깐, 겨우 몇초라고 해야 할까? 너는 그녀가 그렇게 경계할만한 대상은 아닐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았어. 상대방의 의사를 중시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은 없었으니까,
물론 꾸며내기라 해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지만 말이야.
"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거절할 의사는 없어요. 그럴만한 입장도 아니겠지만요."
단지 혼란스러울 뿐이야. 그렇지?
"대개는 그런 법이니까요. 당시에는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발버둥치는 것에 급급해서 긴장감, 다급함 말고는 느낄게 없어요. 사건이 해결되고나서야 그 긴장의 끈이 풀릴 거고 비로소 막혀있던 감정들이 한번에 밀려오겠죠.
트라우마란건 그렇게 생겨나는 법이니까요.
모든 감각이 일순간 느슨해질 때, 갑자기 찾아오니까..."
솔직히 그때 일들은 누가 봐도 충격을 받을만한 것이라는 사실은 피해갈수 없었을 거야.
단지 견해의 차이, 의지의 차이일 뿐이지.
"맞아요. 결국 어찌되었건 그 퍼즐이란걸 먼저 풀어야 부장님을 구해낼 수 있었을테니까요. 그건 알고 있어요."
사건의 인과관계만 놓고 본다면, 이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네가 스스로를 몰아붙일정도로 굳이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하는덴 다른 이유가 있었어.
"어떻게 보면 빨리 해결되었다는게 다행일지도 모르겠어요. 이상하리만치 착착 들어맞았으니까, 좋은게 좋은 거니까 그것까지 의구심을 품을 필요는 없었겠지만요.
확실히 다음 스테이지라고 했었죠. 마치 게임이라도 즐기는 것처럼 말이예요."
참으로 불쾌하기 그지 없는 존재다, 라고 너는 이번 사건의 원흉에 대해 그렇게 못박았어.
행여나 이 뒤에 어떤 상황이 전개되던지 그 인상만큼은 달라지지 않을 거고 말이야.
"......"
그 뒤로 딱히 할 말이 없었는지 너는 찻잔을 입가로 가져다대서 한모금 마시기 시작했어.
오늘은 차 향기가 그윽하네. 게다가 그렇게 뜨겁지도, 그렇다고 차갑게 식지도 않은 딱 좋은 온도야.
어느정도 느긋해진듯한 기분이 들자 너는 다시 그녀를 바라보면서 생각해보았어.
그 전에도 대충 그런 느낌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녀의 조심스러운 행동은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한 행동임엔 분명했어.
타인의 행동을 예의중시하고 그것에 맞추어 자신의 입장표명을 하는 것, 어떻게 보면 너와도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어디까지나 뼈대만 같은 수준이야.
어떻게든 상대방과의 관계나 대화를 완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우회하는 그녀와 대답하기 애매한 것에 침묵을 유지하거나 직설적으로 말하는 너는 확실히 다르다고 해야 할테니까,
참 사람 좋은 관점이라고 너는 속으로 맥빠지는 웃음을 보였지만 마음 속 깊숙한 어딘가에선 그걸 부럽게 생각했을지도 몰라. -
108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8:11:14>>106
헝에에에에... 랴쟝이다!! (뽀다닥
늦는건 괜찮아! 나도 충분히 느린 타입에 속하는데다가 현생이 바쁘면 어쩔 수 없기도 하고 말야!
오히려 일요일 내내 밖에 있다가 새벽에 들어왔다 하니까 쉴만한 때에도 바빴던 걸까, 라고 댜이주는 댜이주는 쵸큼 걱정해보기도 하고! (:3c... -
109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8:19:28모오닝...ㅡ룰렛뚜또!
.dice 1 2. = 2
.dice 0 7. = 4 -
110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8:20:16구웨에에에엨... 웨에에엨... 뿌뤠인... 좀비댜이...
-
111 정 다이 (691556E+48) 2018. 10. 29. 오전 8:43:47"...... 아?"
그저 사탕 하나만 먹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어떻게 보면 이건 그동안 허구나 불가능한 일로 못박아진 좀비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일지도 모르지.
인첨공이니까, 라고 웃어넘기기엔 짚고 넘어갈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다 그냥 썩혀두기엔 어딘가 아쉬워.
하지만 지금은 그걸 알 바가 아니지. 무엇보다 생각하는 것도 귀찮고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
"......"
비척거리는 팔다리가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것 같아.
하지만 본능적으로 어딘가를 향해 움직이게 되어버려.
저 멀리 보이는 거라곤 머리. 울퉁불퉁. 납작둥글. 머리? 머리. 저걸 먹어야해.
먹어. 먹는 거다. 맛있는 거. 머리.
색깔? 몰라. 저거 머리. 알아.
머리. 부숴? 먹어. 뇌.
손 들어. 부셔버려. 찢어버려.
맛있어. 무슨 맛? 몰라. 하지만 맛있어.
"......"
.dice 1 100. = 46 -5
//
멍청한 다이... 그게 장식용 잭 오 랜턴인 줄도 모르고... -
112 월급루팡◆YdCzFQd4qI (3426081E+5) 2018. 10. 29. 오전 11:35:14스페샬-캔디-패닉!!!
-
113 강유민-훈련 (215)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45:47>>0
할로윈 이벤트가 시작되었고 그는 눈앞에 있는 사탕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이 중에 어느 것은 맛있는 거고, 또 어떤 것은 먹으면 괴물이 되는 것이었던가. 누가 생각하고 만들었는진 모르지만 참으로 끔찍하기 짝이 없는 거잖아.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눈앞에 있는 사탕을 천천히 손으로 돌리면서 가만히 바라보았다. 물론 이것은 맛있어 보이지만....
하지만 그 전에 일부터 마저 끝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우선 일에 집중했다. 당연하지만 그 순간에도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외우고 있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훈련은 하루도 빼먹을 수 없으니까.
자신의 낭만을 위해서 자신은 더욱 강한 힘이 필요했고 그것을 실현시켜줄 것은 오로지 레벨5의 힘밖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오늘도 열심히 연산식을 읊었다. 머릿속으로, 입으로....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114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47:03그런고로 사탕을 내놔라...!!
.dice 1 2. = 2
.dice 0 7. = 2 -
115 이름 없음 (632583E+51) 2018. 10. 29. 오전 11:48:03.dice 1 2. = 2
잠깐 갱...신
사탕!:> -
116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48:08늑대인간이 되어버렸잖아...!! (동공지진)
-
117 이름 없음 (632583E+51) 2018. 10. 29. 오전 11:49:29.dice 0 7. = 3
하으 졸려서 다이스 식도 안써졍...
다시! -
118 젤리 탐색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50:54"아우우우우!!"
일을 마치고 사탕을 먹은 유민은 늑대인간이 되어 부실 밖으로 뛰쳐나왔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내가 늑대인간이라니. 이럴 순 없어. 물론 이성은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자신도 모르게 아우우우 하고 우는 소리는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늑대인간이 되어서인것일까. 후각이 발달했고 젤리의 냄새가 어딘가에서 풍겨왔다. 이것이 학생회가 뿌린 젤리인가? 이건 내가 가져가겠어.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는 향기가 나는 곳으로 빠르게 달렸다.
그리고 학생회실 근처에 걸려있는 작은 봉지를 발견한 그는 그것을 확인했다. 여기다. 여기서 냄새가 나. 맛있는 젤리 냄새.
이어그는 그 봉지를 회수하고 빠르게 다시 어디론가 가기 시작했다. 젤리는 모두 회수해야해. 맛있는 젤리 냄새. 아우우우!!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빠르게 움직였다.
//
.dice 1 100. = 39 -
119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전 11:51:22미라가 되었군요! :)
-
120 나인주 (632583E+51) 2018. 10. 29. 오전 11:53:17...너무 졸렸어 이름도 못 쓰다니...!
나인: (자기 붕대에 걸려 넘어지기(???
다시...퇴자앙... -
121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전 11:59:18게에에에에엑... 부뤠잉...
.dice 1 2. = 1
.dice 0 7. = 6 -
122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2:00:05안녕하세요! 나인주! 으아아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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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00:37결과는 맛난 사탕이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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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01:13모두모두 안농안농!! (릴레이 쓰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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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2:07:52다이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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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월급루팡◆YdCzFQd4qI (3426081E+5) 2018. 10. 29. 오후 12:16:17다들 어서와요 :)
자아 부장님은 과연...
.dice 1 2. = 2 -
127 월급루팡◆YdCzFQd4qI (3426081E+5) 2018. 10. 29. 오후 12:16:38핫..! :3
.dice 1 7. = 2 -
128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2:17:24늑대인간이 되었군요. 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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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월급루팡◆YdCzFQd4qI (3426081E+5) 2018. 10. 29. 오후 12:17:39늑대인간이 되어버린거시야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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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정 다이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20:16"...우와 최악이예요."
좀비가 되었던 기억 사이는 무언가 희미하지만 드문드문 생각이 나긴 해. 무엇보다 네 스스로가 그런 이상한 짓을 하고 다녔다니 당황스러웠을 거야.
물론... 너 말고도 저기 저 학생도 금방 좀비가 되어버린건지 가래끓는것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돌아다니고 있지만 말야.
다행히 그 좀비라던가 사탕 때문에 이상하게 변해버린 학생들도 본능은 그저 젤리를 찾는데 바쁜가봐.
다행이라면 다행이지. 그 타겟이 사람이었다거나하면 저지먼트의 일로는 해결 불가능한 무언가가 되어버릴테니까 말이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겨우 보기좋게 다듬던 너는 다시 한쪽을 묶어올리고선 젤리를 찾아나서기로 했어.
한 손에 든 것은 호박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작은 통,
아무래도 그 많은 젤리들을 주머니나 손에 잔뜩 가지고 있을 수는 없을테니까 말이야.
그러고 보니 저쪽 장식용 호박들이 신경쓰여.
다들 줄줄이 늘어져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데 유독 한녀석만 비스듬하게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거든. 누군가 의도한 걸까?
너는 그걸 바로잡을겸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잊지 않았어.
.dice 1 100. = 30 -
131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21:19어...? 둘이 사이좋게 늑대인간이네?
얼레리꼴레리~ 늑인커플이래요~~~!~!~!!!
다이: (대체...) -
132 월급루팡◆YdCzFQd4qI (3426081E+5) 2018. 10. 29. 오후 12:22:43늑대는 일부일처제 동물이니 의외로 어울리네요 :3 낭만적이고(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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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2:23:52내가 저렇게 놀리는 것을 시도하는 이가 나올 줄 알았지! 하지만 캡틴의 말대로 같은 종족이기에 낭만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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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26:14맞아! 야성적이지만, 낭만적이잖아!!
무엇보다 늑대는 자기 가족들에게 충성심에 가까운 행동을 취하는 동물이니깐, :3
얼핏 보면 어울리기도 하는군 그래!
다이스마저 노린 겁니까...? -
135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2:29:24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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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월급루팡◆YdCzFQd4qI (1697754E+5) 2018. 10. 29. 오후 12: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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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31:20이건 필시... 캡쨩과 부레쟝이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와도 같은 커넥션이 있음이렸다!!
음... 잠깐 SAN치 체크좀 해보고...
오오오오... 르뤼에가 떠오른다!!!!!!
(심정지 -
138 월급루팡◆YdCzFQd4qI (1697754E+5) 2018. 10. 29. 오후 12:31:490/1d3 SAN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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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2:34:58저와 캡틴의 관계는 그저 캡틴과 부캡틴의 사이일 뿐입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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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월급루팡◆YdCzFQd4qI (1697754E+5) 2018. 10. 29. 오후 12:35:56에이 여기에선 '크킄 들켰군요 사실 캡틴은 제가 조종하는 것이엇슴니다'라고 하는 쪽이 좀 더 비선실세 같을 텐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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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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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39:14역시 그렇군! 비선실세!
마치 선장은 지시하고 부선장이 모든 것을 컨트롤 하는 것처럼!!
비밀은 풀렸어! -
143 월급루팡◆YdCzFQd4qI (1697754E+5) 2018. 10. 29. 오후 12:40:46진실은 언제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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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2:42:15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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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09: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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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1:40:26근데 이렇게 말하고 잘되면 자기덕분이고 안되면 할아버지 탓하는 나쁜 아이! >:3
(도랏 -
147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3:04:23룰 더 렛!!
.dice 1 2. = 2
.dice 0 7. = 0 -
148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3:04:51다이는 조금 더 똑똑해진 기분이 들었다! (?
-
149 나인주 (632583E+51) 2018. 10. 29. 오후 3:11:05.dice 1 2. = 2
.dice 0 7. = 7
막간을 이용해서 돌려봅시다..!:3 -
150 나인주 (632583E+51) 2018. 10. 29. 오후 3:12:22나인나시....아...아....아...
개구리 쥬새오(???? -
151 정 다이 (691556E+48) 2018. 10. 29. 오후 3:23:16"우왓 끔찍해, 이거 정말로 먹어도 되는 거긴 한가요?"
너는 사탕을 하나 골라서 까봤더니 보이는 거라곤 호박 안의 모기마냥 사탕 안에 리얼하게 자리잡은 거미였어.
이걸 먹냐 마냐, 그리고 먹으면 무슨 일이 일어나냐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지.
"어쩌면 거미로 변할 수도 있고... 하지만 다른 것들은 그저 평범한 사탕처럼 보였단 말이죠.
그렇다는 건 분명 뭔가 있다는 거긴 한데..."
도전은 나쁘지 않지. 설령 그게 무모한 도전이라고 해도 말이야.
너는 눈 딱 감고 그것을 입속에 집어넣어 깨뜨려먹기로 했어. 끔찍한건 금방 지나가면 그만이야.
그래, 끔찍한건 잠깐뿐이지.
파삭, 하고 깨지는 것이 그리좋은 기분은 아니었어.
기분탓일까, 어딘가 미묘하게 씁쓸한 느낌도 들고 말이야.
"...이건, 안에 든게 진짜 거미라면 어쩌다 입속에 들어온 날벌레를 먹는 것보다 더 심하네요. 극도로 끔찍해요."
그렇게 말하는 너였지만 한쪽 눈썹을 찡그리는게 고작이었지.
그리고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입가심할 것을 찾으러 돌아다녔어.
표정은 크게 달라진게 없어도 발걸음이 평소보다 빠른걸 보아선 분명 속으로는 동요하고 있을 거야.
"젤리라도 찾아야겠어요. 찜찜해서 견딜 수가 없네요."
복도를 종횡무진 돌아다니던 너는 벽 한쪽에 걸려있는 작은 호박모양 바구니를 발견했지.
마음대로 가져가도 된다는 쪽지보단 너는 그 안의 내용물을 먹는게 우선이였어.
"이걸로 좀 입가심이 된다면 좋을텐데요."
.dice 1 100. = 46 -3 -
152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3:26:42오오오... 가오나인시!! :3
경단 줃깡? -
153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5:17:10.dice 1 2. = 2
.dice 0 7. = 3
다이스를 돌리면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154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1076834E+4) 2018. 10. 29. 오후 5:19:05"....."
이젠 하다하다 미라가 되는 것이더냐.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그는 보통 곤란한 것이 아니었다. 이번 사탕 소동은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어슬렁어슬렁 복도를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나마 살이 썩지 않은 것이 다행일까.
아무튼 그는 그렇게 복도를 두리번거리다가 자신의 복도 근처에서 뭐가 희미하게 봉지가 걸려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어 그는 빠르게 자신의 붕대를 휘둘렀고 그것을 묶어서 자신 쪽으로 가지고 왔다.
"젤리구나. 후후. ...이 상태로는 먹을 수도 없고...곤란하네."
일단 챙겨두자고 생각을 하며 그는 다시 으워어어어...소리를 내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그것보다 이거 너무 조이는데.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덤이었다.
//
.dice 1 100. = 79 -
155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5:31:44유민이 개기여어!
-
156 DIE주 (691556E+48) 2018. 10. 29. 오후 5:32:16.dice 1 2. = 1
.dice 0 7. = 0
다아아아이스 타아임! :3 -
15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5:32:50어서 오세요! 다이주! :)
-
158 이름 없음 (4791954E+5) 2018. 10. 29. 오후 6:04:53.dice 1 2. = 1
.dice 0 7. = 7
다빈주가 갱신하면서 다이스를....!!!!!! 그리고 나중에 만나요..!!! 한 3시간 정도 뒤에..?(흐릿) -
159 윤호주 (355356E+50) 2018. 10. 29. 오후 6:05:21핫하 집갱임미다-
-
160 윤호주 (355356E+50) 2018. 10. 29. 오후 6:09:21.dice 1 2. = 2
.dice 0 7. = 5
재밋는거쉬 있구만! -
161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6:13:39안녕하세요! 다빈주와 윤호주! :)
-
162 윤호주 (355356E+50) 2018. 10. 29. 오후 6:16:45눈사람(윤호였던것)
이 되어버렸구만...
반갑읍니다- -
163 정 다이 (947797E+55) 2018. 10. 29. 오후 6:22:10다행히도 이번엔 평범한 사탕이었나보네.
너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학교 근처를 돌아다녀보기로 했어.
이런 축제판엔 꼭 반에 한두명꼴로 말썽을 부리는 학생들이 있기 마련이니까,
방금 전까지만 해도 당 때문에 들뜬 건지 중세 왕 복장을 한 학생 주변으로 다른 학생들이 잘게 자른 사탕, 젤리 포장지를 뿌리며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한 소리 해주고 왔었지.
축제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학교가 난장판이 되어선 안되니까 말야.
다행히 그런 사소한 일 말고는 아직까진 문제삼을만한 것들은 없는 모양이야.
그렇게 복도를 벗어나 밖으로 나가려 할때 너는 문에 뭔가 턱 걸리는걸 느꼈어.
열리는 문에 따라 바스락거리는... 봉지? 내용물은 일단 젤리이긴 한데 이런식으로 걸려있는건 나름 새롭네.
그래도 나름 신경썼는지 봉지에 마커로 도끼눈 모양을 칠한게 보여.
너는 그걸 들어서 가지고 다니는 호박통에 쏟아내고선 남은 봉지를 작게 접어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지.
분리수거도 게을리하지 않는 거야.
.dice 1 100. = 58 -
164 정 다이 (2175906E+5) 2018. 10. 29. 오후 6:23:32올라프!!!
윤라프...?
꿈라프! (대체 -
165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6:34:28아닛...다이주가 압도적이야.! 젤리...!!
-
166 정 다이 (6044019E+5) 2018. 10. 29. 오후 6:38:12승리으- 다갓!
일찍 일어나는 다이가 젤리를 많이 얻지! (?
매점 쿠폰으로 바꾸고도 한참 젤리를 우물거릴수 있다구! -
16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6:42:41다이주의 목적은 1000개인가..!
-
168 정 다이 (6044019E+5) 2018. 10. 29. 오후 7:06:58기왕 할거라면 세계정복 보다 우주정복!
톱을 노려라!! (?) -
169 DIE주 (6044019E+5) 2018. 10. 29. 오후 7:07:25안이 지금까지 이름도 안바꾸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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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7:10: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
171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7:27:05자...그럼 2시간이 지났으니...!!
.dice 1 2. = 2
.dice 0 7. = 0 -
172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7:27:39우와아아아! 거미사탕이다! 계수가 오른다!
-
173 라이나주 (8896419E+4) 2018. 10. 29. 오후 7:29:01갱신.
혼란해보이네요! -
174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7:32:27안녕하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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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1076834E+4) 2018. 10. 29. 오후 7:34:30"...후후. 이거 참."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젤리를 찾으러 나섰다. 대체 이 사탕은 어떻게 만든 것일까. 유전자 DNA라도 변형시키는 사탕인걸까? 아니면 변신 능력자가 뭔가 힘이라도 썼나?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혼란이 일어나는지 체크할겸, 그리고 젤리를 찾으러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그러다 저지먼트 부실 근처에 걸려있는 비닐봉지를 발견하고 그는 그것을 빠르게 체크했다. 이것은 틀림없는 젤리였다. 이 안에 들어있는 젤리는 몇개일까? 일단 하나하나 세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다시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후후. 과연 얼마나 찾을 수 있을까. 이거..."
//
.dice 1 100. = 12 -
176 라이나주 (8896419E+4) 2018. 10. 29. 오후 7:36:57유민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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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DIE주 (1715741E+5) 2018. 10. 29. 오후 7:41:54이나바쟝 안농!! 부레쟝 안농!!
다이스타임입니다 여러분~~~!!~!~!
.dice 1 2. = 2
.dice 0 7. = 6 -
178 DIE주 (1715741E+5) 2018. 10. 29. 오후 7:42:27다이는 호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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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1076834E+4) 2018. 10. 29. 오후 7:44:59안녕하세요! 다이주!! 와..! 호박이다!! 어서 잭 랜턴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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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유성-할로윈! (4351454E+5) 2018. 10. 29. 오후 7:46:13닌자! 드래곤! 그리고 유성주입니다!
와아! 오늘도 유성이의 유니콘과 함께합니다! -
181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7:47:00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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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정 다이 (1715741E+5) 2018. 10. 29. 오후 7:49:03"......"
너는 호박이 되었어. 호박은 말이 없지.
밋밋한 호박에 누군가가 이리저리 그려놓고선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왔지.
호박의 한쪽 면을 가득채운 그 그림은 너와 똑닮은 얼귤표정이야.
세심하게도 머리카락까지 그려주었지.
그나저나 원래대로 돌아오면 지워지긴 하는 걸까?
하지만 생각을 할 수는 없었어. 넌 호박이니까,
그저 호박인채로 네가 원래 앉아있는 자리 책상에 덩그러니 놓여있지. -
183 DIE주 (1715741E+5) 2018. 10. 29. 오후 7:50:00호박인 상태에서 잭오랜턴 해버리면...
막 얼굴에 다 조각나있고 내장도 다 비워져버리는 건가!! -
184 DIE주 (1715741E+5) 2018. 10. 29. 오후 7:51:19유성쥬스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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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7:51:39....그건 그거대로 무시무시하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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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DIE주 (1715741E+5) 2018. 10. 29. 오후 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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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8:04:08저...저에게 말해도 몰라요! 호박을 정한 것은 캡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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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DIE주 (1715741E+5) 2018. 10. 29. 오후 8:06:18그렇군!! 캡틴을 추궁해야겠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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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8:13:05도망쳐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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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DIE주 (1715741E+5) 2018. 10. 29. 오후 8:15:34(캡쨩을 노리는 매의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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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유성-할로윈! (4351454E+5) 2018. 10. 29. 오후 8:16:20유성이의 변신폼은 무엇일까! 두근두근!
.dice 1 2. = 2
.dice 0 7. = 7 -
192 유성-할로윈! (4351454E+5) 2018. 10. 29. 오후 8:17:01"아...아...."(유니콘 머리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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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8:18:17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성아...!!
-
194 나인주 (6401299E+4) 2018. 10. 29. 오후 8:32:08.dice 1 2. = 2
.dice 0 7. = 2
가즈악! 젤리 찾기도 해야하는데...! -
195 나인주 (6401299E+4) 2018. 10. 29. 오후 8:33:26귀여운 나인 늑대가 나왔슴니다☆
아까부터 계속 걸리고 있...(흐으릿 -
196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8:35:57안녕하세요! 나인주! :) 와아아아! 나인 늑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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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DIE주 (4679565E+5) 2018. 10. 29. 오후 8:37:07(평범한 호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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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라이나주 (8896419E+4) 2018. 10. 29. 오후 8:45:13다이주 유성주 나인주 안녕!
할로 할로윈 기념 이벤이구나! -
199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8:54:23음...아무튼..그렇습니다!! 맨날 옷을 입고 그렇게 정하면 귀찮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탕을 먹어서 직접 그 몬스터가 되어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에 저런 기획서를 냈습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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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유성-할로윈! (4351454E+5) 2018. 10. 29. 오후 9:45:08그래서 유성이를 유니콘 스타킹의 가오나시로 만든거군요!
근데 코주부 안경이라던가 유니콘이라던가. 가오나시쪽이 낫지 않을까! -
201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9:45: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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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다빈주 (4791954E+5) 2018. 10. 29. 오후 9:49:20후후후후훟.... 드디어 자유가 되었읍니다...!!!!!
과연 다빈쟝이 먹은 캔디는!?
.dice 1 2. = 1
.dice 0 7. = 6 -
203 다빈주 (4791954E+5) 2018. 10. 29. 오후 9:49:36:3c 평범한 맛있는 캔디였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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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유성 (4351454E+5) 2018. 10. 29. 오후 9:52:46그치만 옷과 종족(?)이 따로라는것은 마녀 복장의 미이라라던지 이것저것 도전해볼 아이디어가!
비키니 입은 늑대라던가 철투구를 쓴 호박이라던가!
뭐...솔직히 유니콘 입은 가오나시가 공예부 원탑일것 같습니다만은. -
205 DIE주 (6303949E+4) 2018. 10. 29. 오후 9:55:23여성용 비키니를 입은 섹시한 근육으로 무장한 남인랑... (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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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9:57:20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어엌ㅋㅋㅋㅋㅋㅋ 아...아이디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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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다빈주 (4791954E+5) 2018. 10. 29. 오후 9:57:50아이디어가 엄청나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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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유성 (4351454E+5) 2018. 10. 29. 오후 10:01:55후일담으론 공예부의 모두들이 아이디어로 넘쳐흘러서 한동안 파이팅에 불타오른다는 엔딩이면 되겠죠?
유성이도 레벨 올랐겠다. 여러모로 신나있을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
209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0:03:09오오...오오오...뭔가 뜨거운 열혈 엔딩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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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정 다이 (6303949E+4) 2018. 10. 29. 오후 10:04:46"이젠 살다살다 호박으로까지 변하네요. 신데렐라의 정반대버전이예요."
겨우 호박에서 사람으로 돌아온 너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그렇게 말했어.
물론 자신이 호박이 되었다는건 자각하지 못하겠지. 그당시에는 의식을 잃었다, 정도일테니까.
그런 네가 어떻게 그 사실을 알게 되었는지는... 다 이유가 있겠지?
"...이번 한번만 봐드릴 거예요. 두번은 없어요."
너는 퉁명스럽게 말하곤 자리에서 일어나 교내 탐색을 다시 시작했어.
그러고 보니 저지먼트 부원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싶은 마음에 부실로 향했지.
두어번의 가벼운 노크 뒤 문을 열고 들어간 부실은...
생각외로 아무도 없었어.
역시 부장도 다른 부원들도 축제를 즐기기 바쁜가봐.
"뭐... 별 수 없죠. 아무도 없다는 건 좀 유감이지만..."
너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서류뭉치나 주변 상태를 한번씩 체크해보고 나가기로 했어.
창문도 제대로 잠겨있고, 아주 좋아.
그럼 이제 나가볼까?
"......"
문을 열고 나서기가 무섭게 무언가 와르르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너의 머리를 그대로 툭툭 때리기 시작했어.
"...이건, 좀 예상 못한 방식이네요..."
난데없이 너의 머리를 공격한 것들은 다름아닌 젤리들이었으니까 말야.
아프진 않지만, 정신적인 충격이 좀 있겠지.
.dice 1 100. = 70 -
211 DIE주 (6303949E+4) 2018. 10. 29. 오후 10:07:36와... 아무리 젤리라지만 수십개가 머리위로 쏟아지면 물리적으로도 좀 아프겠다...
다이: (질색) -
212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0:15:29화...확실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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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DIE주 (6303949E+4) 2018. 10. 29. 오후 10:26:34다이스 댜이스!
.dice 1 2. = 2
.dice 0 7. = 5
댜이 아포? 마이 아포? (쓰담담담
다이: 꿈도 꾸지 마세요. (손 침) -
214 DIE주 (6303949E+4) 2018. 10. 29. 오후 10:27:27오우... 올뢒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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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0:28: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가 열일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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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DIE주 (6303949E+4) 2018. 10. 29. 오후 10:33:03진짜 무슨 하나씩은 다 걸리는거 같어... 지금까지 노멀사탕 빼곤 중복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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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0:35:09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제대로 체험하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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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DIE주 (6303949E+4) 2018. 10. 29. 오후 10:37:17하루만에 좀비에 계수업에 호박에 이젠 눈사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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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0:40: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라...! 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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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DIE주 (6303949E+4) 2018. 10. 29. 오후 10:48:51다이야. 아무리 우리애라지만 너가 고생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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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정 다이 - 훈련 (2183274E+5) 2018. 10. 29. 오후 11:09:43>>0
"기분탓인가요? 몸이 차가워진만큼 뭔가 조금 더 침착해지게 되는 것 같은데요."
너는 생각에 잠긴듯 나뭇가지처럼 생긴 손을 입가에 가져다 대면서 주변을 맴돌았지.
눈사람은 주머니가 없으니까 손이 갈길을 잃었으니 어쩔 수 없었을 거야.
걸어다닐 때마다 사각사각거리면서 눈가루가 떨어져 바닥을 적셔가고 있었지.
그리고선 위를 올려다 보면서 다시 말을 이었어.
"그래서 말인데 저번 대화를 이어서 해볼게요.
감정을 컨트롤하는 기법 중 하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잖아요?
그게 의외로 효율이 좋다는 것은 선배님도 인정하시죠?
물론 의식의 심층부까지 가라앉을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그리 큰 효과가 없다는게 단점이지만요.
가볍게 심호흡을 해서 가라앉는 감정이 있고 그러지 않는 경우도 간혹 있곤 하잖아요.
저는 그게 궁금해요. 감정기복이란것,
사람이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희노애락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건지 그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너는 아무래도 감정기복이 거의 없는 아이다 보니까 여러가지로 변하는 감정들에 대해 의문이나 호기심을 가질만해.
하지만 그건 설명 해줄수 있어도 직접 겪어보지 않는한은 이해하긴 힘들 거야.
"그런가요? 그건 조금 유감이네요. 하다못해 제가 평범한 사람들만큼의 감정기복이 있다고 하면 좋을 텐데 말이예요.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것들은 힘든 법이예요.
...그럼 한번 시험을 해볼게요. 아까부터 자꾸 머릿 속에 따뜻한 허그를 원한다는게 맴돌고 있어요."
역시 할로윈 사탕의 여파구나. 아까부터 눈사람으로 변한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프리허그를 당하고 있었는데 말야. 너도 원한다면 해줄 수 있지만 말야?
"......
......
...아, 아니 역시 됐어요! 생각이 바뀌었어요. 안 할래요!"
너는 홱 돌아서선 발만 구르고 있었어. 얼핏 기분나쁜듯 보이면서도 아까보다 더 눈이 녹아내린 물이 흥건한것 같아.
"그거야 나중에 치우면 되는 거니까 상관없어요. 아무튼 지금은 좀 생각해볼게 있으니까! 오늘은 먼저 돌아가주세요!" -
222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1:10:46후후후... 역시 이 사탕 이벤트를 만든 것은 정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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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DIE주 (2183274E+5) 2018. 10. 29. 오후 11:14:29다이: (쨍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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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1:16:28유민:후후. 내가 한 거 아니다. 후배 양. (어깨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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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DIE주 (2183274E+5) 2018. 10. 29. 오후 11:17:00하지만 저 거부반응이 정말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인지 아니면 단순한 뇌의 반응인지는 오로지 다이만 알고 있다!
크크크킄... 열린 결말... (? -
226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후 11:18:44궁금증 : 가오나시가 된 상태로 유성이가 변신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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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1:21:54근데 사탕은 2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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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DIE주 (2183274E+5) 2018. 10. 29. 오후 11:22:59가...면라이더오나시? (아니다 이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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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DIE주 (2183274E+5) 2018. 10. 29. 오후 11:24:26갑자기 후낫시가 생각났엉.
누구 후낫시 인형탈 입을 사람 있나! 할로윈 코스튬으로!! -
230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후 11:24:41고로 지금은 평범한 코주부 유니콘이라는거죠!
창피하니 어서 사탕을 먹고 변신합시다.
.dice 1 2. = 2
.dice 0 7. = 7 -
231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후 11:25:08"어...아....아...."(가오나시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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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DIE주 (2183274E+5) 2018. 10. 29. 오후 11:26:06또오나싴ㅋㅋㅋㅋㅋㅋㅋ 아 유성이 어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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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DIE주 (2183274E+5) 2018. 10. 29. 오후 11:27:08진짜 다이스갓이 예능을 아나봐...
두시간 후엔 풀린다니까 기막히게 가오나시 리필해주는거 지리구요. 오지구요. -
234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1:32: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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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유성주 (4351454E+5) 2018. 10. 29. 오후 11:33:15유민주의 동공지진을 보고 쓰다 만 고찰이 실수로 입력 되버렸나 체감시간 30분 고민했던 유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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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1:35:24아...아닛....?! 화..확실히 헤깔릴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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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유민주 (1076834E+4) 2018. 10. 29. 오후 11:57:07아무튼 내일은 적극적으로 사탕을 먹고 젤리를 찾아야겠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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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2:00:32나도!
얼마 안있으면 다이의 최소목표가 달성된다!! -
239 윤호주 (3652892E+5) 2018. 10. 30. 오전 12:02:34.dice 1 2. = 2
.dice 0 7. = 1
스-노우맨에서 과연!! -
240 윤호주 (3652892E+5) 2018. 10. 30. 오전 12:03:01뱀불이가 되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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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2:06:3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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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2:17:40유노우 안농!!
다이: (시험삼아 십자가 가져다 댐) -
243 정 다이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2:26:00"역시 축제는 잠드는 법이 없다더니... 그 말 그대로네요."
너는 늦은 시간까지도 가장행렬과 젤리탐색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보며 고개를 가로저었어.
하지만 그 행동은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야.
그저 못말린다, 정도의 가벼운 웃음이 지어질만한 것이려나?
하다 못해 네가 피식 웃는 법이라도 좀 익숙해진다면 좋을텐데 말야.
"그건 그렇고... 이 시간에도 경쟁이 치열한것 같은데, 역시 목표가 같으면 행동력도 눈에 띄게 상승하는 거려나요?"
너는 가장행렬을 따라 천천히 걸어나갔어.
딱히 코스튬도 안입은 상황 아니냐구? 사실 모처럼의 할로윈인데 그러면 섭섭할것 같아서 마녀 코스튬을 좀 빌렸었지. 그래봤자 커다란 챙모자에 짙은 보라색 망토, 한손엔 제법 공들인듯한 빗자루가 다이지만 말야.
"이젠 확실히 할로윈 이브라고 해야 하니까요."
너는 기합을 넣고 학생들을 따라다니면서 주변 정리와 함께 본래 목적을 위해 곳곳을 살피기 시작했어.
어라, 마침 저기에 굴러다니는 해골바가지가 있네? 한번 보도록 할까?
.dice 1 100. = 76
//
마녀댜이!! >:3 -
244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2:28:35캔디 와자작!
.dice 1 2. = 2
.dice 0 7. = 2 -
245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2:29:16홀리 싯
이번엔 인랑이야? -
246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2:31:48윤호는 이리 와라! 다이랑 트와일라잇 함 찍어보자!
(도랏맨 -
247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2:36: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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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2:54:30이제 밤피랑 미라랑 아아만 되면 할로윈 풀세트 제대로 즐기는 셈이군 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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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01:05후후후...과연 다이는 모든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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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11:48꾸준히 다이스 굴리다보면 가능하지 않을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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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15: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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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35:07일찍 일어나는 다이가 사탕 먹고 멘붕한다!
역시 옛 선조님들의 주옥같은 말은 틀린 적이 없지!
(난카 이상하다. -
253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37:37유민주는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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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39:09부레쟝 코낸내 하려무나! :3
(뽀다듬 -
255 리아 - 다이 (9921224E+5) 2018. 10. 30. 오전 1:59:31>>107
"그럴만한 입장이 아니긴요. 관계를 맺음에 있어 다이씨의 의사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래도 거절할 의사가 없다니 다행이에요. 혹시 제가 불편하시거나 선을 넘었다면 바로 말씀해주세요. 고치거나 자제하도록 노력할게요."
거절하지 않아주셔서 감사해요.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부드럽게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였다. 거절할 의사가 없다는 것은 그녀와의 관계에 대해 진전시킬 의사가 있다는 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일까. 그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일단은 친구가 되는 것을 거절당하지 않았다는 것이 중요하니까.
대개는 그런 법이라며, 트라우마가 생기는 과정에 대해 짧게 얘기하는 다이의 말을 들으며 그녀는 눈을 두어 번 천천히 깜빡이다가, 이내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맞아요. 그렇더라구요. 당시에는 정말 다급한 긴장감 뿐이었는데.. 조금 더 침착했다면 좋았을텐데요."
그랬다면 - 같은 건 없었을지도 모르죠. 그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당시에는 그저 눈 앞의 것을 해결하는 것에 급급했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을 만큼, 그 어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가 불가능할 만큼. 어떻게든 - 한다는, 그 한 가지 생각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던.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 후에야 드는 후회와 공포, 그리고 자책.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두어 번 저었다. B는 그녀에게 그것에 대해 더 생각하지 말라고 했었다. 아니, A가 그랬던가? 어쩌면 F가 그랬을지도 모른다. F는 그녀에게 언제나 상냥했으니까. 그녀는 제 맞은편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을 다이를 보며 희미하게 웃어보이고선, "그때는 너무 경황이 없었나봐요."라 덧붙이며 어깨를 으쓱였다.
"아, 제가 말을 잘못 했나보네요. 죄송해요. 제 얘기는 '빨리 해결되었다'고 하신 게 의외라는 거였어요. 물론 부장님을 구출하는 것까지를 끝으로 본다면 빠른 해결이 맞지만, 다이씨처럼 퍼즐을 중점으로 본다면 '다음 스테이지'가 남아있는 한, 완벽한 끝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게임... 어쩌면 그게 범인에게는 게임이었는지도 모르죠."
그녀는 마지막 말을 더하며 여전히 기가 차는지 코웃음쳤다. 잔인한 사람.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단어를 중얼거렸다.
다이가 찻잔을 입가로 가져가자, 그녀도 잠시 목을 축이고자 찻잔을 들었다.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은, 이 계절에 딱 적당한 온도의 차가 그녀의 입을 적셨다. 차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녀는 지금 제 코끝을 맴도는 부드러운 향이 좋았다. 찻잔을 내려놓으니, 맞은편에서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다이의 시선이 느껴져 그녀는 천천히 시선을 들어, 상대를 마주했다. 무슨 일로 저를 보는 것인지 알지 못하는 그녀는 고개를 옆으로 살짝 기울여 다이에게 말없는 의문을 표하다, 이내 무언가 생각난 듯 다시 고개를 들어 입을 열었다.
"아, 그러고보니 휴식하고자 왔다고 하셨는데, 제가 휴식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얘기를 꺼냈나봐요. 이렇게 방해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죄송해요.."
곤란한 듯 점점 내려가는 시선과 작아지는 목소리로 사과를 덧붙이며 그녀는 말을 맺었다. 확실히 휴식시간에 나누기에는 비교적 무겁고 어두운 주제인 듯했다. 다이가 알아챘을지는 몰라도, 그녀에게는 과거의 일과 연관되는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특히 더 그렇게 느껴진 것일 수도 있지만. 그녀는 다이의 눈치를 보는 듯 아래로 내린 시선을 양옆으로 이리저리 굴렸다.
/ 예상보다 일찍 바쁜 일이 다시 시작되어서...자꾸...답레가...늦네요.......현생 혐생입니다....(머리박)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구 아마 답레가 계속 늦어질 것 같아서 다이주께 너무 죄송하고ㅠㅠ 혹시 답레가 늦는게 기다리기 힘들다 하시면 다른 분들과 일상 하셔두 괜찮구 막레로 넘어가거나 편하신대로 해주셔두 괜찮습니다..ㅠㅠㅠ -
256 리아 - 다이 (9921224E+5) 2018. 10. 30. 오전 2:01:36아마 저는 이렇게 올리고 내일을 준비하러(흐릿) 다시 가야할 것 같아서..(혐생......) 답레를 드린다면 또 늦은 시간이 되거나 할 것 같네요8ㅁ8 기다리게 해서 너무너무 죄송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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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2:19:05안이 너튜브 잠깐 보고 왔더니 랴쟝이 왔다갔자너!!
슈-퍼 파이팅이야 랴쟝!! 현생은 혐생이지! 암! 그래도 어떤 일이든지 무리하지 않는게 최고야! >:3
난 그저 랴쟝이 무사히 하루를 잘 지내고 돌아온다면 그걸로도 충분하다! 텀이 길어지는건 걱정할거 없어! 재밌으니 아무래도 좋아!! -
258 정 다이 - 유 리아 (2538491E+5) 2018. 10. 30. 오전 2:43:31"...그런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그 혹시나 하는 이야기는 아무래도 역으로 제가 말씀드려야될지도 모르겠네요."
너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금만 어긋나버리면 오해받기 십상이니까, 불편하다던가 선을 넘는다던가... 피차 마찬가지일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의 말에 개의치 않는 너로서는 실상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상관 없으니까 말이야.
행여나 상대방이 욕설을 내뱉는다 해도 너는 그게 정당한 사유가 된다면 묵묵히 받아들이는 쪽이기도 하니까,
"침착함... 아뇨, 저라고 해도 아마 그때는 마찬가지로 경황이 없었을 거예요. 솔직히 말해, 저지먼트가 해야 하는 일들은 단순하게 학교내지 주변 순찰 및 경범죄상황 검거일텐데 그때의 일은 그런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으니까요.
생각지도 못한 것에 대비한다는 것은 꽤나 어려운 법이예요.
희미하게 웃어보이던 그녀가 자신이 알아들은 방향이 다르다는걸 고쳐주자 잠깐 아, 하는 멍한 표정을 보이던 너는 뒤이어진 말에 응수하듯 고개를 끄덕였어.
"맞는 말이네요. 꽤 정확하게 짚어내셨어요. 생각보다 훨씬 더 눈치가 빠르신 분이네요?
문제 해결... 이라고 하기엔 저에겐 찜찜함 그 자체였죠.
사건의 주모자를 잡고 인도하는 것, 그 뒤의 청취까지... 그 모든 것이 끝나야 저에겐 비로소 완벽한 종결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그것 때문에 그런지 요즘은 잠자는 시간도 약간 줄은 것 같아요.
다음 스테이지 같은 말이 상당히 신경쓰이거든요.
상대는 절대로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뜻이겠죠."
그녀 역시 콜드케이스에게 좋은 감정은 없다는듯 코웃음을 치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지.
무리도 아니야. 그런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좋은 인상을 받을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이지.
차를 천천히 마시면서 순간적으로 시선이 맞닿았어.
너의 광채없는 눈빛은 여전히 그녀의 시선에 박혀있었고, 의문을 표하는듯 옆으로 살짝 고개를 기울인 그녀가 이내 사과를 해오자 너는 고개를 가로저었어.
"아뇨, 전혀요. 방해받고 있다거나 그런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아요. 오히려 이런게 진정한 휴식일런지도 모르지요.
게다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라기엔, 저희 둘 다 저지먼트잖아요?
사건에 대한 가벼운 토론이나 또래 애들의 가십거리는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들에 속하니까요.
전혀 기분 나쁘지도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너는 적잖이 곤란한 상태였는지 점점 목소리가 줄어들고 시선도 아래로 내려가는 그녀를 보면서 그렇게 말했어.
아무래도 지금 상황이 썩 좋은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던 모양이야.
물론 휴식을 하기엔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겠지만, 너는 그것보단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있었으니까.
특유의 의기소침한 행동, 과거에도 비슷한 일들이 자주 있어서 습관적으로 움츠러드는 걸까?
"오히려..."
마치 사람의 눈치를 보듯 시선을 양옆으로 굴리는 그녀를 보며 너는 입꼬리를 살짝 올려 나름대로의 웃는 표정을 만들어보았어.
그것도 아주 잠깐이었지만 만약 그녀가 보았다면 네가 무슨 의미로 말하는 건지는 조금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겠지.
"그런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서로 대화가 이어져나가는 법이니까요." -
259 정 다이 (2538491E+5) 2018. 10. 30. 오전 2:55:18"...뭔가 상황종결 같은 기분이 드네요.
한동안 떠들썩해진데다가, 저 역시 멋모르고 늑대인간으로 변해버렸으니까요."
휴대폰 액정에 비추어지는 자신의 모습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을 보고 안도하던 너는 이제 제법 빠져있는 가장행렬 무리들을 보고 슬슬 돌아갈 채비를 하기로 했어.
확실히 완벽한 축제를 노리기엔 다소 힘들었을지도 몰라.
제 아무리 능력자로 가득찬 학교라 해도 결국엔 그나이 또래들 학생이 모여서 이루어진 학교나 다름 없으니까,
불특정 다수의 학생들이 흘리고 간 쓰레기들을 굳이 주워가던 너는 잠깐 하늘을 올려다보았어.
나쁘지 않은 하늘이네. 조금 서늘하지만, 그래도 공기는 괜찮으니까 말야.
"슬슬 돌아가볼까요?"
너는 방금까지 주워담았던 쓰레기 몇개를 종류에 맞게 분류해 버린다음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어.
소란 사이에 쏟아져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호박무늬 프린트의 봉지를 보기 전까진 말이지.
"정말이지... 산 넘어 산, 젤리 넘어 젤리네요."
.dice 1 100. = 77 -
260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2:56:19럭키세븐의 힘을 빌어 다이스!
새로운거 나와보거라!
.dice 1 2. = 2
.dice 0 7. = 1 -
261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2:58:00홀
리
싯
무슨 할로윈 컬렉션도 아니고 -
262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8:36:36
-
263 월급루팡◆YdCzFQd4qI (8627428E+5) 2018. 10. 30. 오전 11:27:17오늘도 날씨가 롱패딩각... :3
다들 몸조심하십시다... -
264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전 11:43:54캡쨩 오늘도 몸조심 멘탈조심 차조심이야! (슈다다다다담
소세지로 무장하는 거다! -
265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1:50:58.dice 1 2
.dice 0 7. = 4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266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1:51:15.dice 1 2. = 1
.dice 0 7. = 1 -
267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1:51:31그냥 맛있는 사탕이로군요! 후후후...!
-
268 강유민-훈련 (216)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1:53:50>>0
맛있는 사탕을 하나 입에 집어넣고서 그는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심하게 고민했다. 대체 어떻게 사탕을 만들어야 이런 사탕을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인첨공은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과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단순히 사탕을 먹은 것만으로 뱀파이어가 되고 늑대인간이 되고... 도저히 믿을래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하지만...그렇다고 해도..."
가끔은 괜찮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머리를 굴리면서 연산식을 읊었다. 지금 상황은 지금 상황이고, 훈련은 훈련이었다.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전에, 연산식을 정리하는 것은 이제 그에게 있어선 일상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렇기에 그는 열심히 연산식을 머릿속으로 계산하며,식을 떠올렸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식을 찾아내기 위해서... -
269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1:56:53이어 그는 잠시 저지먼트 부실을 나와 정수기로 향했다. 목이 마른 탓이었다. 가볍게 물이라도 한 잔 마시고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그는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 정수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문제의 정수기 근처에서 젤리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하얀색 봉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오. 여기에 있었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그 봉지를 일단 회수했다. 그리고 그 내용물을 하나하나 세보았다.
"후후. 일단 최대한 많이 모아볼까? 모을 수 있을 때까지는 말이야."
많이 모아서 나쁠 것은 없잖아?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는 이어 정수기로 물을 담았다. 일단 젤리는 젤리고, 목이 마른 것은 목이 마른 것이기에...
//
.dice 1 100. = 12 -
270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전 11:57:33어제부터 다이스값이 잘 나오지 않아...(주륵) 계수 다이스 돌릴 때나 이렇게 나올 것이지...;ㅁ;
-
271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2:01:16크으... 계수다이스 돌려서 저정도면 거의 하이랭킹급일텐데...
-
272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2:02:22.dice 1 2. = 2
.dice 0 7. = 6
오라, 무서운 사탕이여! -
273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2:03:13드디어 중복이 나왔져!!!! (햅삐
호박 어게인~~~!~!!! -
274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2:09:46안녕하세요! 다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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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2:16:27부레쟝 안냥!! 부레쟝도 슈다다다다담 해줃깡?
(대체 -
276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2:19: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슈다다다다다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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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2:27:44엄청나게 쓰담쓰담 해주는 거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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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2:35:55.....?! (일단 받고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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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2:51:09받아라! 랜선 쓰다듬! >:3
(슈다다다다다담 -
280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2:56:55으아아아아앗! 머리가 타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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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08:17크키키키키키키키킼!! 타올라라!! (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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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10:35(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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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23:23아냐 내가 잘못해썽 먀내... (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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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26:35완전히 불타기 전에 유민주는 밥 먹으러 도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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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2:07:04밥! 밥맘마 잘먹구 와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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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정 다이 (2538491E+5) 2018. 10. 30. 오후 2:25:42"정말이지... 이번에도 호박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너는 어느샌가 모르게 또 호박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자 살짝 기분이 나빠졌는지 눈살을 찌푸렸어.
그래도 누군가가 또 장난을 치거나 하진 않았으니 그걸로 괜찮은거 아닐까?
"하지만 단순히 넘어갈 문제는 아닌걸요. 일단 불쾌하다구요."
너는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기분 전환을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녔어.
여전히 축제는 슈가 하이 상태인 학생들로 가득해.
다들 어딘가 들떠서 즐거운 모양이야. 물론 재밌게 보낸다면 그만큼 좋은 것도 없지만,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들뜬 학생도 있네요.
저기 봐요 선배님, 정말 둥둥 떠다니는 학생들까지 있잖아요?"
저건 능력 말고는 뭐라 설명할 길이 없지만, 일단은 그렇네.
누군가 정신차리게 하지 않으면 저대로 하루종일 떠있을 셈인것 같아.
"그래도 즐거움을 깨뜨리고 싶지는 않으니 적당히 보고 심하다 싶으면 내려주던가 하죠 뭐,
저는 저대로 즐길 생각이니까요."
젤리를 모으는 일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 너는 저번처럼 벽에 걸린 호박 바구니를 발견했지.
"그러고 보니 이거 꽤 맛있는 것 같아요. 간간히 먹는 재미도 있고 말이예요."
.dice 1 100. = 78 -
287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2:27:58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할로윈의 다이스 패닉★
.dice 1 2. = 1
.dice 0 7. = 6 -
288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2:28:48이로써 다이는 호박임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다이: (심기불편) -
289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2:29:19아니구나 노멀사탕이구나!
순간 잘못봐서 땅치고 울뻔했져 -
290 나인주 (7174821E+5) 2018. 10. 30. 오후 2:58:18좋은 점시미...다...핳하...
.dice 1 2. = 2
.dice 0 7. = 1 -
291 월급루팡◆YdCzFQd4qI (8627428E+5) 2018. 10. 30. 오후 4:02:05구와아아ㅏㅇㄱ악 집에 보내줘어ㅓ어ㅓ
-
292 DIE주 (3643595E+5) 2018. 10. 30. 오후 4:28:40구와아아아앜 집가고싶어어어어
-
293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4:48:47.dice 1 2. = 1
.dice 0 7. = 0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294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4:49:02아...아깝다...!! 2번이었으면 계수 1%인데...!
-
295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9052707E+5) 2018. 10. 30. 오후 4:50:36맛있는 사탕을 입에 넣으면서 그는 매점으로 향했다. 슬슬 출출해지는 감이 있었기에 가볍게 무엇이라도 먹을 생각이었다. 김에 하선에게 줄 사탕이라도 살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정확히 내일부터 할로윈이건만, 뭐가 이리도 복잡한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천천히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그러는 도중 난관에 걸쳐져있는 하얀 봉지를 발견한 그는 그것을 가볍게 잡았다.
"후후. 젤리로구나."
이건 몇개일까? 나중에 세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천천히 계단 아래로 내려갔다. 일단 매점으로 가서 가볍게 먹을 간식거리가 먼저였으니까.
//
.dice 1 100. = 76 -
296 월급루팡◆YdCzFQd4qI (8627428E+5) 2018. 10. 30. 오후 4:59:12아 앙대... 사탕을 준비하면 장난을 못치게 되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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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5:11:53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릭 오어 트리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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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월급루팡◆YdCzFQd4qI (8627428E+5) 2018. 10. 30. 오후 5:15:46어느 쪽인가 하면 트릭 오어 트릭이겠지만요 :3
오직 장난뿐이다!(? -
299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6:00: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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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6:07:06트릭 앤드 트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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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6:09:39이렇게 되면 사탕을 살 이유가 없는가..!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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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유성주 (2756153E+5) 2018. 10. 30. 오후 6:24:51트릭 앤드 트리트!의 유성주가 갱신합니다. 저녁 뭐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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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6:26:00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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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이름 없음 (9052707E+5) 2018. 10. 30. 오후 6:36:05아무튼...또 다시 하루가 지나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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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이름 없음 (9052707E+5) 2018. 10. 30. 오후 7:07:18유민주는 식사를 하러 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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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9052707E+5) 2018. 10. 30. 오후 7:37:37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었고 유민은 마무리 작업을 하기 전에 잠시 바람을 쐬러 저지먼트 부실에서 나와 복도를 걸었다. 잠시 이렇게 바람을 쐬다가 돌아갈 생각이었다.
김에 젤리를 찾아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근처를 두리번거리다가 복도 구석진 곳에 떨어져있는 하얀색 봉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후후. 또 이렇게 챙겨볼까?"
참 구석구석 깊숙하게도 숨겼네.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봉지를 열어본 후에, 그 내용물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만족스로운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받아뒀던 사탕을 입에 넣었다. 이것은 뭐일까?
"의외로 이런 도박도 괜찮단 말이야. 후후."
작게 웃으면서 그는 천천히 저지먼트 부실로 향했다. 다시 일을 해야했으니까.
//
.dice 1 100. = 19
.dice 1 2. = 2
.dice 0 7. = 4 -
307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7:38:23갱신하면서 다이스를 돌려보니...(동공지진)
유민:..으워어어어...워어어어...(느릿느릿) -
308 정 다이 - 훈련 (2538491E+5) 2018. 10. 30. 오후 8:01:13>>0
한창 가장행렬 무리들을 따라 돌아다니다가 지친 너는 벤치에 앉아 잠시 쉬어가기로 했어.
"다들 힘들지도 않나봐요? 그렇게 돌아다녔는데 말이죠."
즐기다보면 힘든줄도 모를 거야. 게다가 다들 피곤하면 알아서 돌아가는 모양이고 그리 걱정할만한 것도 아니지.
"그런가요... 어쩌면 단순하게 제가 자주 돌아다니는 타입이 아니어서 금방 지치는 걸지도 모르죠.
저지먼트로서의 일도 있다 보니까 축제에까지 에너지를 소비하기엔 다소 힘들 수도 있고 말이예요."
그것도 틀리진 않네. 너는 완벽을 추구하는 타입이다 보니까 뭘 하든지 항상 신경써서 임하는데다 그냥 지나치는 법도 없으니까, 게다가 적당히 하는 것도 아니고 언제나 무리하고 있잖아?
"딱히 무리한다고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요? 게다가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뒤쳐져있으니까 열심히 움직여야 해요.
물론 간간히 훈련도 하는데다 가볍게 운동도 하는걸요.
참, 운동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재밌지만 딱히 유쾌하지 않은 사실을 하나 알려드릴까요?
네, 뇌에 관한 이야기 맞아요. 이미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요.
우리가 시간을 들여 운동을 할 때에는 뇌가 제대로 운동이라고 받아들이는데, 몸을 쓰는 일이나 자주 발로 돌아다니는 일들은 아무리 해도 뇌가 그걸 운동이 아니라 일상... 그러니까 생활의 당연한 움직임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하다고 하더라구요.
어쩌면 그만큼 먹는게 있으니까 효과가 없는것 아닐까 싶기도 하겠지만 글쎄요..."
어떻게 보면 뇌가 스스로를 속이는 셈이네? 그런 예들은 제법 많긴 하지.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게 차단시키는데에 근본적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예요.
자기암시로 인해서 뇌가 판단을 하지 못하는 걸까 생각해봤지만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어쩌면 감정이나 기억같은 정신적인 개념이 아닌 물리적인 개념이라서 제가 해결할 수 없는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정신적인 개념으로 파훼법을 만들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한창 의문이나 가설을 내비추면서 말하던 너는 무언가 생각이 났는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지.
"궁금한건 어쩔 수 없네요. 역시 알아봐야겠어요.
해결이 되지 않는다해도 시험해볼 가치는 있겠죠."
서둘러 학교쪽으로 움직이는 너의 모습을 보니 평소와는 다르게 어딘가 활발한 면이 비추어지기도 해. 게다가 표정도 평소처럼 무덤덤한게 아닌, 아주 조금은 들뜬 표정이고 말이야. 그런 반짝이는 눈빛을 본게 대체 얼마만이려나.
스스로는 아니라고 해도 분명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을 거야. 이곳으로 오면서 달라졌듯이 이곳으로 인해서 더 변할 수도 있는 거겠지.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제 능력은 오로지 저에게만 집중된 방어형태인데다 기껏 타인에게 적용한다 해도 정신공격을 반사하는 것 뿐이네요. 상대방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지 몇번씩 도전해보았지만 실패했을 뿐더러 애당초 그런식의 연산도 떠오르질 않아요.
행여나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해도 그건 능력 때문이 아닌 평범한 사람의 관점에서 나오는 설득이니까요.
푸흐... 가끔씩은 너무 이기적인 능력이 아닌가 불만도 생긴다니까요~" -
309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8:10:43"...으워어어어...어어어..으워어어어..."
-좀비가 된 유민이가 느릿느릿한 손으로 컴퓨터 자판을 치고 있는 오후 8시 10분 -
310 정 다이 (2538491E+5) 2018. 10. 30. 오후 8:28:25평소보단 조금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내를 돌아다니던 너는 여전히 소란스러운 한쪽 교실을 보며 고개를 가로저었어.
한데 뒤엉겨서 하하호호 웃는데다가 문까지 활짝 열어놓고 있으니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 자체가 이상하긴 하겠지.
물론... 사탕이나 젤리를 집어던지면서 노는 학생들도 있지만 말야.
그래도 그런 상황을 중재하려는 다른 학생들도 있었으니 굳이 네가 나서서 말리기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
"저런게 학생들의 평범한 일상이라니, 부럽기도 하고... 어떤 의미로는 그립네요."
그렇게 혼잣말로 중얼거리고선 교실을 지나치려다가 갑자기 날아오는 무언가를 보곤 몸을 숙여 피하려고 했어.
결과적으론 위험한 상황은 피했지만 그렇다고 머리는 피해갈 수 없었지.
완만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온 그것은 빗겨나가듯 머리 위를 때리며 튀어나가 복도 창가난간에 안착했고 때아닌 습격(?)에 당한 너는 잠깐 멍한 표정으로 굳어있다가 교실쪽을 돌아보았어.
여전히 시끌벅적한 교실엔 어느 누구도 던진 무언가를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야.
입구를 묶은 봉지 안에 든 내용물은 학교에서 준 사탕이 아닌 평범한 사탕들과 같이 섞인 젤리들, 머리가 얼얼한걸 봐선 아마 사탕부분이 머리에 부딪힌것 같아.
한동안 그걸 보면서 벙쪄있던 너는 이내 한숨을 내쉬면서 다시 걸어갔지.
"...이건, 압수예요."
.dice 1 100. = 59 -
311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8:29:44유민이 설마 우워워거리면서 자판 치는데 타이핑되는 글자들도 우워워우워인거 아냐? :D!
(대체 -
312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8:32: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설마요..! 그럴리가요...!! (동공지진)
.dice 1 2. = 2
1.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었다.
2.어떻게 알았지? 사실 그랬어. -
313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8:33:04유민:우워...우워워우어..우워...(자판 치는 중)
-
314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8:33:22진짜였냐몈ㅋㅋㅋㅋㅋㅋ (개쳐웃
-
315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8:34:46자! 변신소녀 댜이쟝!
다이: (질색)
.dice 1 2. = 2
.dice 0 7. = 1 -
316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8:35:12밤피다요. :3c
-
317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8:41: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는 계속 변신하기 바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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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Капитан◆YdCzFQd4qI (3181538E+5) 2018. 10. 30. 오후 9:49:46아악 넘우...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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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9:54:24어서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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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DIE주 (2538491E+5) 2018. 10. 30. 오후 10:04:12캡쨩 안농!! (뽀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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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0:32:19"......."
방금 전까지 좀비가 되어있던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체 뭐야. 이 사탕. 정말로 괴물이 되어버리잖아. 아무리 그래도 좀비가 되다니...이것이 뭐란 말이야.
이것을 계속 먹는 것은 정말로 위험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잠시 저지먼트 부실 밖을 나왔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지나가는 도중 남자 화장실의 문 근처에 하얀색 봉지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우선 젤리를 확보하기로 하고 그것을 잡은 후에 그 내용물을 확인했다.
"후후. 그건 그렇고... 교환을 한 뒤에는 대체 어떻게 처리할 생각이지? 학생회는?"
다 먹을 수는 있나?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화장실 안으로 쏘옥 들어갔다.그 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탕을 하나 더 먹는 것은 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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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1 100. = 16
.dice 1 2. = 1
.dice 0 7.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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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0:32:42젤리 모으기 힘들군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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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민주 (9052707E+5) 2018. 10. 30. 오후 11:46:27유민주가 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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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전 12:18:23갸악 깜빡 잠들었다... :3
10월의 마지막날... 할-로윈이군요 :3 -
325 유민주 (7032174E+5) 2018. 10. 31. 오전 12:20:16안녕하세요! 캡틴! 많이 피곤하셨군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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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전 12:25:42Q.교환 후 젤리는 어떻게 되나요?
A.(생각안해둠)에... 이벤트에 사용한 젤리는 촬영 후(?) 학생회(스태프)가 맛있게 먹을 예정입니다
아ㅣ니 사실 여러분이 이렇게 젤리를 열정적으로 모으실줄 몰랏서요 걍 스페샬 캔디만 인기있을줄 알았지... 역시 스위치가 무섭긴 무섭구만요(??? -
327 유민주 (7032174E+5) 2018. 10. 31. 오전 12:29:10아니요. 저의 젤리는 소원권을 위해서 돌진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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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유성주 (902353E+61) 2018. 10. 31. 오전 12:29:29저녁 뭐먹지 고민하는 유성주가 갱신합니다.
오랜만이네오 노트북 켜놓고 엎어져서 잠든건. -
329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전 12:31:52학생회장: ...진짜로 1000개 모아오는거냐...(미간짚
유성주 어서와요 :)
유성주도 많이 피곤하셨군요...(동지애(? -
330 유민주 (7032174E+5) 2018. 10. 31. 오전 12:32:00어서 오세요! 유성주! :) 괘...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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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유민주 (7032174E+5) 2018. 10. 31. 오전 12:32:57>>329 유민:후후. 2천개 모아오면 소원권 2개니? 혹시?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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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전 12:33:28저녁...이라기엔 지금은 야식타임이지만요 :3
그리고 저어가 자야하는 시간... 평일... 죽여버린다...(?
저어는 다시 가보겟슴니다 :3 다들 좋은 새벽! 해피 할로윈! -
333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전 12:34:08>>331
학생회장은 울부짖기를 사용했다!(???
진짜 가보겟슴다... :3 -
334 유민주 (7032174E+5) 2018. 10. 31. 오전 12:48: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부짖기라니...!! 안녕히 가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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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유민주 (7032174E+5) 2018. 10. 31. 오전 2:10:21유민주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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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리아 - 다이 (0253024E+5) 2018. 10. 31. 오전 3:32:35저라고 해도 마찬가지로 경황이 없었을 거라는 다이의 말에 그녀는 "그럴까요..?"하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다이는 여지껏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지먼트의 일과 그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지도 못한 것에 대비하는 것은 어렵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마음이 좀 놓이네요. 사실은 아직까지도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좀 더 잘 대처했더라면..하는, 그런 생각들."
그녀는 다이의 마지막 문장을 따라하고서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이 마음에 들었다는 듯, 와닿았다는 듯.
...하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마음이 놓였다는 것은 사실 그저 형식적인 대답일 뿐이었다. 그녀는 아직, 그 어느 부분에 대한 것에도 마음을 놓지 못 했다. 좋게 말해야 '마음'인 그것.
생각지도 못한 것에 대비하는 것은 어렵다. 그녀는 속으로 다시 한 번 되뇌였다. 옳은 말이었다. 백 번이고 천 번이고 옳은 말이었다. 옳은 말이지만.
꽤 정확하게 짚어냈다며, 생각보다 더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 하는 다이의 말에 그녀는 작게 소리내어 웃었다. 재미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칭찬 감사해요. 다이씨라면 그럴 것 같았달까요.."
당시에도 남아서 조사하시려다가 저희랑 같이 돌아왔으니까요. 웃으며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숨을 짧게 한 번 들이키고선 말을 이었다. 그렇게 나온 목소리는 비교적 차분한 듯했다.
"확실히 그대로 나오기에는 좀 찜찜했죠. 다음 스테이지라는 말도 그렇고.. 상황이 상황이라 돌아오긴 했지만, 저도 신경쓰였어요. 다이씨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곳을 빠져나오니 곧바로 폭파시켰는지 연기가 나더라구요. 흔적은 남기기 싫었나보죠. 아니면, 라스트 스테이지가 그거였다던지.. 뭐가 되었든, 상당히 위험한 상대예요. ..그나저나, 그것 때문에 잠을 자는 시간도 줄었다니.. 미종결된 것이 찜찜한 것은 이해하지만, 그러다 건강 상해요. 잠은 충분히 주무셔야죠."
차분한 목소리는 곧 걱정스럽게 변해, 다이의 건강을 걱정했다. 그만큼 사건에 신경이 쓰인다는 말을 돌려 한 것일 수도 있지만, 지나쳐도 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그녀는 언제나 그랬다. 누군가 아프거나 다치면 꼭 빠짐없이 걱정했고, 제가 아프거나 다친 상황이더라도 타인을 먼저 걱정하고 살폈다. 그런 그녀를 두고 A는 '이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 걱정'이냐며, 피곤한 성격이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무거운 대화로 휴식을 방해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그녀의 사과에 다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다이의 말투는 여전히 담담했지만, 그래서인지 더 진심인 듯 느껴졌다. 덕분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는지 "그렇다면 다행이지만.."하고 중얼거린 그녀는 슬쩍 시선을 들었고, 그런 그녀의 시야에 옅게 올라간 입꼬리가 들어왔다.
- 오히려.. 그런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서로 대화가 이어져나가는 법이니까요.
다이의 그 말에, 그리고 아주 잠깐 스쳐지나간 옅은 미소에, 그녀는 의외라는 듯 눈을 조금 크게 뜨고 다이를 바라보다 이내 눈을 반달모양으로 접으며 웃어보였다. 정말 안심이 된 듯, 입꼬리도 부드럽게 호선을 그리며 올라갔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다이씨는 참 친절하시네요."
이렇게 이야기 나누길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덧붙이며 그녀는 고개를 두어 번 끄덕였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 제3자의 입장처럼 보이는 다이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다. 무심한 듯 무덤덤한 말투로 덧붙여지는 위로가, 그 말들이 따뜻하다고 생각했다. 비록 아직은 알지 못하는 것들이 상당부분 존재하지만, 그것은 차차 지나며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알아가고 싶었다. 물론, 서로가 괜찮다면.
/ 갸악 한 번 날려버려서 더 늦어버린 답레입니다ㅠㅠㅠㅠ 일상을 돌리면 돌릴수록 다이가 너무...좋아져요.... 리아 마음=제 마음 되어버렸고ㅋㅋ큐ㅠㅠ -
337 정 다이 - 유 리아 (8740183E+5) 2018. 10. 31. 오전 10:17:06그녀는 네가 한 말에 어느정도 납득이 간건지 고개를 끄덕였지. 마음이 놓인다, 아마 그때의 일이 꽤나 신경쓰였을 거야.
"사건이 닥친 뒤 기억을 되짚어나가다 보면 늘상 그렇게 생각하곤 하죠.
일종의 후회나 미련 같은 것이겠지만 어떻게 보면 사람으로서는 지극히 당연한 행동일지도 몰라요.
그렇게 좋든 싫든 무언가를 배워나가는 거겠죠."
그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도 너는 무언가 머릿 속을 스쳐지나간다는걸 느꼈어.
후회, 미련... 과연 너가 그것을 담담하게 입밖으로 내놓을만한 입장일까? 너에게 그 단어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
지금껏 도망쳐왔던 변명이 고작 그것뿐인 걸까?
"이래선 남말할 처지가 안되네요~ 어쩌면 저도 그 풀리지 않던 상황에 미련이 있었다고 봐야겠죠."
그녀의 말대로 너는 어떤 일이든 끝장을 보려는 성미가 있었지. 그게 목숨을 위협할지라도 개의치 않았어. 호기심이 강한 건지, 도전 욕구가 강한 건지,
아니면 목까지 옥죄어오는 공포에 둔감한 건지...
"맞아요. 저도 머뭇거리다 결국엔 같이 그자리를 떠났을 때 그 상황을 봤죠.
아마 거기서 돌아가자는 말을 무시하고 몇분을 더 체류하고 있었다면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몰라요."
찻잔을 든 쪽 어깨를 약간 들썩이면서 너는 그런 시덥잖으면서도 어딘가 섬뜩한 농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꺼내고선 또 다시 한모금 머금었어.
"뭐, 결과적으론 이렇게 멀쩡한 상태로 있잖아요? 그리고 건강에 관련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된다 생각해요.
이래저래 체력이 허락하는 정도까지만 움직이니까요."
말은 그렇게 해도 무리를 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는게 문제지. 눈 밑에 옅게나마 깔린 그늘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니 말야.
나름의 걱정이려나? 타인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는다는건 어딘가 생소한 기분이 들었어.
이 사람이 나를 걱정하고 있다는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직접적으로는 와닿지 않는 그런 상황, 그리 유쾌하진 않았지.
"제가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분은 좋네요. 하지만 오히려 친절하신 분이란 말을 돌려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신경쓰이는 대상에 대해서 걱정하게 되는 법이죠. 하지만 어디까지나 마음 속으로 걱정하는것 뿐... 솔직히 그런건 누구나 다 할 수 있어요.
중요한건 그것을 직접적으로 상대방에게 내비칠 수 있냐는 거예요. 나 자신이 아무리 타인을 걱정한다 한들, 직접 표현하지 않는 이상 어느 누구도 모르니까요."
그말은 그녀에게 하는 말이지만 동시에 너 자신에게도 하는 말이었어. 몇번을 반복해도 부족한 말이지만, 몇번을 반복해도 부족한게 말이지만 너는 그 표현을 할 수가 없으니까.
무엇이 그렇게 너를 가두고 있는 건지 스스로도 의문이 생길 정도야.
아직 단언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녀의 일부분이 너와 닮아있기도 하다는걸 자각하다보면, 어째서 너는 그렇게 행동할 수 없었는지 후회스럽기도 해.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라고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에도 정도가 있으니 말이야.
"아니... 친절하시다기보단 상냥하신 분이라고 해야 맞겠죠?"
여전히 너의 얼굴엔 표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상대방을 위협한다거나 부정하는 느낌은 들지 않아. 그저 정적인 느낌일 뿐이지.
//
ㄹ... 랴 기여어... (쓰러짐 -
338 DIE주 (8740183E+5) 2018. 10. 31. 오전 10:25:11이얍! 늦모닝 다이쓰!!!!
모두들 해피 할로윈~~~~!!!~!
아... 할로윈은 망자들의 날이니까 딱히 해피는 아닌가...?
아무렴 어때 :9
.dice 1 2. = 1
.dice 0 7. = 1 -
339 정 다이 (8740183E+5) 2018. 10. 31. 오전 10:45:28"이제서야 좀 완벽한 할로윈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너는 약간 들뜬듯한 말투로 침묵을 깨면서 한층 더 활발해진 축제를 감상하고 있었지.
얼마전까지만 해도 숨통을 옥죄어오는 일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평화 그 자체니까 말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깨닫지 못할, 이런 입장이기에 알 수 있는 괴리감, 이질감은 쉽사리 떨쳐낼 수 없나봐.
"그래서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도 있는 건가보네요~"
너는 농담이라도 하는듯 살짝 웃어보이고선 자리에서 일어났지.
젤리 찾기 미션 재개, 라는 느낌이려나? 아직 할 일이 남았는데 여유부릴 시간은 없으니까 말야.
"뭐라 해야 할까... 축제다운 축제를 즐기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선배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눈에 띄게 활발한 네 모습을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겠네. 물론 다른 사람이 보기엔 평소의 너와 크게 차이를 못느끼겠지만 말이야.
"너무 딴사람 대하듯이 보진 말아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어디까지나 저지먼트라던가 이래저래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뿐이라구요?"
화단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호박바구니를 들어올리면서 말하던 너는 이젠 제법 묵직해진 통을 보며 한가지 생각을 해보았어.
"그나저나 이렇게 공급되는 젤리들은 결국 어디로 가는 걸까요? 학생회에서 전부 처리하긴 어려울테고, 멀쩡한 것들만 골라서 어딘가에 준다거나 해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죠."
.dice 1 100. = 2 -
340 DIE주 (8740183E+5) 2018. 10. 31. 오전 10:47:05오오... 최고와 최저 기록을 한번에 가지게 되었다!
이보다 더 적게 얻을 수 있는 사람 나와보거라! 그보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잘난척 -
341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전 10:57:24야호:3 다빈주 갱신이에요:3 어제는 저녁 늦게서야 모든 일이 다 끝났었네요:3c
그 김에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2
.dice 0 7. = 0 -
342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전 10:58:15오예! 계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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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강유민-훈련 (217) (2644327E+6) 2018. 10. 31. 오후 12:02:05>>0
수업을 시작하기 전, 그는 노트를 펼쳐서 자신의 수식을 작성했다. 특별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한, 이런 것이라도 할 수밖에 없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천천히 볼펜으로 자신의 수식을 써내려갔다.
참으로 복잡하기 짝이 없는 숫자와 문자의 연속. 그것은 참으로 복잡하기 그지 없었다. 아마 그가 아니면 이 수식이 뭘 의미하는지 이해를 하는 것은 힘들지도 모른다.
다양한 숫자와 문자의 조합으로 어떻게 능력이 나오는진 그도 알길이 없었다. 이 또한 과학이라고는 하는데... 이 정도면 과학이 아니라 오컬트의 영역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수식을 쓰는 것을 멈추고 크게 기지개를 켰다. 잠시 멈추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어 유민은 자신이 직접 손으로 포장한 수제 호박 모양의 쿠키를 하선이 슬슬 발견했을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다. 할로윈을 잘 보내라는 내용의 짧은 카드도 넣어뒀으니 아마 자신이 보낸 것이라는 것은 발견만 한다면 그녀도 쉽게 알수 있지 않을까? 일단 그가 넣어둔 곳은 그녀의 반에 있는 그녀의 책상 안이었다.
나름 서프라이즈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볼펜을 굴리면서 다시 자신의 노트를 바라보았다. 이 수식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를 고민하며....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344 유민주 (2644327E+6) 2018. 10. 31. 오후 12:02:51그리고 사탕 다이스를...!
.dice 1 2. = 1
.dice 0 7. = 0 -
345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2644327E+6) 2018. 10. 31. 오후 12:03:59맛있는 사탕을 냠냠 먹으면서 그는 잠시 일어나서 자신의 반을 둘러보았다. 혹시 이 반에도 젤리가 숨겨져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머지 않아 자신의 사물함 근처에 꽂혀있는 하얀 봉지를 바라볼 수 있었다. 오호라. 여기에 숨겨뒀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사탕을 천천히 입 안에서 녹이며 그 하얀 봉지를 집어들었다.
안에 있는 젤리를 확인하면서 그는 그것을 들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향했다.
"후후. 이건 나에게 가져가라고 둔 것 같은데? 아닌가?"
//
.dice 1 100. = 65 -
346 유민주 (2644327E+6) 2018. 10. 31. 오후 12:04:24이것으로 317개. 언제 1000개를 모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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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DIE주 (8740183E+5) 2018. 10. 31. 오후 1:06:30오오오... 유민이도 많이 모았어!! 짱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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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유민주 (2644327E+6) 2018. 10. 31. 오후 1:10:02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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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월급루팡◆YdCzFQd4qI (3911994E+5) 2018. 10. 31. 오후 1: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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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유민주 (2644327E+6) 2018. 10. 31. 오후 1:23:3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캡틴..! :) 열심히 모으고 모아서 소원권을 가져가겠습니다...! (???) 아무튼 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조금 일을 보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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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월급루팡◆YdCzFQd4qI (3911994E+5) 2018. 10. 31. 오후 1:25:04다녀와요 :)
아아니 그렇다면 소원권에 필요한 젤리를 10000개로 늘리는 수밖에...(???? -
352 정 다이 (8740183E+5) 2018. 10. 31. 오후 1:36:43"역시 기분탓은 아닌것 같은데요? 모처럼의 할로윈이잖아요."
무리들의 규모도 커진것 같고 와글와글한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꽤나 질서정연한 형태로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어. 좀비분장은 좀비분장대로 유령분장은 유령분장대로 저마다의 컨셉에 따라 뭉친게 포인트려나?
선두부터 천천히 세어보니 못해도 두반 정도가 연합해서 움직이는 것 같아.
"그에 비해서 선배님은 뭔가요~ 상급생이면 좀 더 당당하고 화려하게 꾸미셔야지 그런 얼빵한 차림 가지고는 저기에 비하면 어림도 없다구요?"
너는 장난끼 가득한 말투로 비죽거리며 문쪽에 걸려있는 익숙한 봉지를 보고서 그걸 집어들었지.
조금 높은 곳에 있어서 까치발을 해야 했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있을테니까,
.dice 1 100. = 58 -
353 DIE주 (8740183E+5) 2018. 10. 31. 오후 1: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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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후 1:42:57와... 감기기운.. 엄청나네요... 갱신합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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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DIE주 (8740183E+5) 2018. 10. 31. 오후 1:44:22허엉... 다비드 아프지 마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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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후 1:57:06반가워요:3
저도... 아프고 싶지 않...(흐릿) -
357 월급루팡◆YdCzFQd4qI (3911994E+5) 2018. 10. 31. 오후 2:05:27다빈주 어서와요 :)
아아니... 감기라니.. ;ㅁ; 따뜻하게 입으시고 따땃한 차 많이 드시고 병원 꼭 가시구...(토닥토닥 -
358 DIE주 (8740183E+5) 2018. 10. 31. 오후 3:57:07요즘 감기 진짜 극성인거 같아.
여름엔 무진장 더웠던데다 말이 가을이지 바로 겨울로 접어들었으니깐... 그럴 때일수록 몸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는게 뭔지 알거 같아. ;3c
다들 안아팠으면 좋겠당... -
359 DIE주 (8740183E+5) 2018. 10. 31. 오후 3:58:29다이쓰... 데굴데굴...
.dice 1 2. = 2
.dice 0 7. = 7 -
360 DIE주 (8740183E+5) 2018. 10. 31. 오후 3:58:52아... 아...
Aㅏ... -
361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후 4:03:27잠깐 회사 다녀왔읍니다....
병원... 다녀왔답니다..!!! 약의 종류가 조금 더 늘었지만요... 살려주세여 선생님..(흐릿)
맞아요 진짜 요즘 감기 너무 극성인 것이애오.. 낫을라치면, 다시 심해져 있는 상황 무엇...(흐릿) 예방접종 해야 하는데 자꾸 아픈 상태가 이어져서 맞으러 가기도 애매하네요..(흐릿해진다) -
362 이다빈 (957259E+58) 2018. 10. 31. 오후 4:13:11"젤리라~ 나도 뒤늦게지만 한 번 찾아볼까..~"
젤리 찾고 남으면 먹고~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원하는 건...~ 글쎄~ 뭐가 좋을까나~ 나는 능력으로 내 몸을 띄웠어.
"아~ 호박젤리가 저기 있는 것 같네~"
저 귀여운 모양은 호박 젤리가 맞겠지~ 설마 양말이라던가 먼지 같은 건 아닐거야~
.dice 1 100. = 22 -
363 유민주 (2644327E+6) 2018. 10. 31. 오후 5:15:46.dice 1 2. = 1
.dice 0 7. = 1
유민주가 갱신하며 다이스를 돌리겠습니다! :) -
364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2644327E+6) 2018. 10. 31. 오후 5:19:45"후후. 뭔가, 나 되게 운이 좋은 것 같지 않아?"
싱긋 웃으면서 그는 천천히 저지먼트 부실을 향해 걸었다. 뭔가 연속으로 맛이 좋은 사탕만 걸리고 있었기에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슬슬 일을 하기 위해서... 이제 실전 경험을 좀 더 쌓게 해야할테니 자신의 부사수인 다빈에게 자신의 일 50%를 넘겨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여유롭게 앞으로 천천히 걸었다.
그러는 도중, 계단 부근에 걸려있는 하얀색 봉지를 발견한 그는 그것을 빠르게 회수했다. 안에 들어있는 호박 젤리를 바라보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이야기했다.
"후후. 일단 많이 모아서 나쁠 것은 없을테니까 최대한 많이 모아볼까?"
뒤이어 그는 부실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고 안에 있을지도 모르는 후배인 다빈에게 이야기했다.
"후배 군. 오늘부터 일을 조금 늘리도록 할게. 후후."
//이것은 절대로 일 떠맡기기가 아닙니다. (??)
.dice 1 100. = 97 -
365 윤호주 (7359126E+6) 2018. 10. 31. 오후 5:38:31ㅔㅇㄷ 정신차리고보니 10월 마지막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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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유민주 (2644327E+6) 2018. 10. 31. 오후 5:56:58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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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유성주 (902353E+61) 2018. 10. 31. 오후 6:08:23유성주! 갱신!
그리고 사탕!
요즘 왠지 갱신만 하고 사라지는 기분이긴 하지만요! 오늘은 다를겁니다! 아마두..
.dice 1 2. = 2
.dice 0 7. = 3 -
368 유성주 (902353E+61) 2018. 10. 31. 오후 6:10:07미-라가 되었습니다!
얼굴이 가려지니 코주부안경이 반쯤 의미 없어지긴 했지만 덜 쪽팔릴지도 모릅니다!
모카고의 여러분도 멋진 의상을 입고있나요? 아니면 사탕의 힘을 빌어 괴물로 변해있을 뿐인가요? -
369 유민주 (2644327E+6) 2018. 10. 31. 오후 6:12:35어서 오세요! 유성주!! :) 유민이는...음..음... 아마 다음 사탕에서 변신하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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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유성주 (902353E+61) 2018. 10. 31. 오후 6:25:32케로베로스 스타킹은 결국 입지 않는거군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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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유민주 (2644327E+6) 2018. 10. 31. 오후 6:33:5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을 굳이 유민이가 신을 이유가...(흐릿)
-
372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후 7:07:50.dice 1 2. = 1
.dice 0 7. = 7
돌아라 다이스:3 갱신! -
373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후 7:08:12.... 아까워라...!(다빈: 응~?
-
374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후 7:50:24갱-신함니다 :3
10월의 마지막날! 다들 트릭 오어 트리트!!인거에요! :3(? -
375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후 8:34:45캡틴 어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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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후 8:42:31반가워오 :3
저녁먹고나니 엄청 졸리네요... -
377 다빈주 (957259E+58) 2018. 10. 31. 오후 8:44:12아아앗....(토닥토닥) 피곤하시면 푹 주무시는게...88888 저도 잠들.. 떄가 다가오기는 하네요.. :3c
자기 시른 거시애오..(???? -
378 유민주 (5059085E+5) 2018. 10. 31. 오후 9:40:51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소고기 먹고 왔지요!
.dice 1 2. = 1
.dice 0 7. = 2 -
379 유민주 (5059085E+5) 2018. 10. 31. 오후 9:41:02오늘은 맛있는 사탕만 계속 먹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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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후 9:42:03갸아악 소고기라니 넘우 부럽...
으 밥먹고 뜨끈한데 누우니 잠이 절로 오는군요... :3 -
381 유민주 (5059085E+5) 2018. 10. 31. 오후 10:08:28안녕하세요! 캡틴!! :)
-
382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후 10:28:44반가워오 :3
으... 전기장판 체거야...(녹아내림(? -
383 유민주 (5059085E+5) 2018. 10. 31. 오후 10:36:15끄응...아무튼...배가 많이 부릅니다..!
-
384 Капитан◆YdCzFQd4qI (4466816E+5) 2018. 10. 31. 오후 11:15:46배부르게 드셨나보군요:3 배가 부른 건 좋은 일이죠 :3
으으... 이벤트 끝나기 전에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흐릿
내일 월루하면서 한번 노려봐야겟슴다(사장님 여기에요
암므튼 전 이만 가볼개오.. 다들 내일 만나오 :3 -
385 유민주 (5059085E+5) 2018. 10. 31. 오후 11:26:29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히 가세요!! 캡틴!
-
386 유성주 (902353E+61) 2018. 10. 31. 오후 11:30:07어느새 올해의 5/6이 지나갑니다아...
올해 뭐했지... -
387 유민주 (0863136E+5) 2018. 11. 1. 오전 12:10:37안녕하세요! 유성주! :)
-
388 유성주 (9797331E+5) 2018. 11. 1. 오전 1:33:29
오늘도 사탕 외에 아무것도...못했어... 내일은...아니 오늘 오후는 다를것이다아...구와악 -
389 나인주 (8781575E+5) 2018. 11. 1. 오전 1:34:02즈어도...아무것도 안했습니다.....(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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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유민주 (0863136E+5) 2018. 11. 1. 오전 1:37:47.....두 분...(토닥토닥)
-
391 정 다이 (1712589E+5) 2018. 11. 1. 오전 8:33:46"솔직히 이정도 수완도 엄청 많다고 생각하지만요."
너는 그동안 모아왔던 젤리들을 보며 그렇게 말했지만 어딘가 좀 아쉽기는 했어.
그래도 기왕 모으는 거라면 끝까지 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으니까 말이야.
"말이야 쉽죠 선배님... 슬슬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다들 젤리 찾기에 혈안이 된거 같아서 말이예요.
그래도 열심히는 해봐야겠죠.
...더불어서 그 사탕은 이상한 것만 안걸리면 좋겠는데요..."
그러고보니 이젠 미라 말고 다 경험해봤겠구나? 어떤 의미로는 대단하네.
"그렇게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만요...
아, 일단 저기 한번 가봐야겠어요."
너는 학교 주위를 뱅글 돌다가 문가에 걸려진 봉지를 보았어.
분명 눈에 띌만한 장소일텐데 눈치챈 사람은 없나봐.
아니면 단순히 다시 걸어놓은 거려나?
"아무렴 어때요, 좋은게 좋은 거잖아요?"
.dice 1 100. = 40 -
392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전 8:36:45돌아라! 모닝다이스!
.dice 1 2. = 2
.dice 0 7. = 2 -
393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전 8:37:30아우~~~!!!~!!~!
-
394 강유민-훈련 (218) (3788977E+5) 2018. 11. 1. 오전 11:32:34>>0
11월이 되었다. 할로윈은 어제 끝이 났지만 그래도 이벤트는 계속 진행이 되는 모양이었다. 이 이벤트에 휘말리지 않게 그는 자리에 앉아 최대한 겹치지 않게 근무표를 작성하고 있었다.
이제 조만간에 자신의 후배에게 완전히 업무를 넘기고 자신은 손을 치워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볼펜을 놓았다. 그리고 잠시 근무표 짜는 것을 중지하고 자신의 연산식을 다른 공책에 써내려갔다.
천천히, 천천히...
복잡한 수식을 하나하나 써 내려가며 그는 작게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정말로 이것을 자신이 쓰고 있느냐...에 대해서... 늘 느끼지만 자신의 수식은 보면 볼수록 흥미롭기 그지 없었다.
레벨5의 수식은 과연 어떤 느낌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써내려간 수식을 눈으로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395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전 11:38:03
-
396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전 11:38:16.dice 1 2. = 1
.dice 0 7. = 4
계수가 세자리가 되었기에 유민주의 의지가 차오른다...! -
397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전 11:38:36어서 오세요!! 레주! 또 다시 맛있는 사탕인가..! 칫..그렇다면 젤리를 모으자!
-
398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전 11:39:58세자리! :3
반가워오!! 그리고 오늘은... 루팡과 함께 일상을 구해봅니다 :3 -
399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3788977E+5) 2018. 11. 1. 오전 11:40:39열심히 젤리를 모으다보니 어느새 414개. 참 많이도 모였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막 복도 정수기에서 회수한 젤리가 담긴 하얀색 봉지를 바라보았다. 아직 이 안에 들어있는 젤리의 수는 세지 않았으니 슬슬 세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그 안의 내용을 바라보았다.
이렇게 많이 모아서 어디에 쓸지는 아직 정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상품이 꽤 쏠쏠한 것 같으니 많이 모아서 나쁠 것은 없었다. 뭘 얻으면 좋을까. 나중에 천천히 생각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세는 것을 멈추고 따로 산 초콜릿을 하나 꺼내서 입에 집어넣었다.
"후후. 할로윈은 지났지만 가끔은 괜찮지 않겠어?"
애초에 이벤트는 이번주 내내 하는 것 같으니 말이야.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미소지어 젤리를 완전히 회수했다. 자. 이것으로 이제 몇개더라...?
//
.dice 1 100. = 16 -
400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전 11:41:15일상은 저녁때 돌릴 수 있을 것 같기에....(주륵) 조금 있다가 빨래 널어야하고 밥 먹어야 하고....개인 볼일을 좀 봐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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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전 11:42:55그럼 저녁에도 돌리죠 뭐 :3(대충대충(???
그나저나 다이스값이 생각보다 낮게 나오네요 :3
초안에서는 젤리 다이스를 1 1000 으로 하고 젤리 개수도 뒤에 0 하나씩 더 붙어있고 그랬는데.. 낮춰서 요깟타(? -
402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전 11:45:55으아아아아! 첫 계수 돌릴때나 이렇게 낮게 나올 것이지...!!
.dice 8 2500000. = 992767 -
403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전 11:46:10이럴때는 높게 나오고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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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전 11:54:39ㅋㅋㅋㅋㅋㅋㅋㅋ알 수 없는 다갓의 마음.. 마치 고양이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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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전 11:59:55테스트를 하고 20번 정도 돌려본 결과 모두 90만 이상으로만 뜨는 것에 대해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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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2:07:24애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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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후 12:09:40...저도 궁금해서 해보니까... 음... re:제로부터 시작하는 레벨5 생활 같은 계수들만 나오는군요(?
앗 애옹쓰..!(??) 어서와요 다이주! -
408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2:12:02어서 오세요! 다이주!!
-
409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2:14:05요 캡쓰 부레쓰 오늘 완전 날씨 병맛쓰!
하지만 오늘 기분 완전 지져쓰!
내일이면 지긋지긋한 병원도 탈출쓰!
애옹쓰 :3c -
410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후 12:15:34ㅋㅋㅋㅋ라임ㅋㅋㅋㅋ
오늘 정말 춥고... 싫은 날씨입니다 붸에에엑
이런 날엔 전기장판 틀고 누워있어야... -
411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2:19:25오늘 같은 날은 렬루다가 예열된 자동차 보닛 위에 있는 고양이이고 싶엉...
-
412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후 12:27:27고롱고롱... :3
따뜻한 곳에서 뒹굴거리면서 상판만 하고 싶다...(? -
413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2:28:36따땃하진 않지만 나는 애옹이당...
뎅굴뎅굴 좋지렁... -
414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2:33:16내일 퇴원하시는군요...!! 축하합니다..!
-
415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후 1:07:18앗 다이주 아직 병원에 계셨구나... :3 내일 퇴원인가요? 축하해요!!
-
416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13:45예에! \⊙▽⊙/
물론 퇴원하면 바쁜 하루가 날 기다리겠지만 말야! -
417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14:48나도 심심하니깐 계수 돌려봐야징.
.dice 8 2500000. = 1973647 -
418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15:50역시 난 뼛속부터 레벨0 :3
-
419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22:53유민주는 식사를 하러 가보겠습니다! :)
-
420 정 다이 - 훈련 (1712589E+5) 2018. 11. 1. 오후 1:50:09>>0
여전히 소란스러운 하루지만 너는 그런 일상마저도 이젠 익숙해졌어. 물론 완벽하게 녹아들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정도 편한 기분은 들겠지.
언제까지고 척을 지내면서 있을 수는 없는데다 정신적으로 피곤한 일만 계속되니깐,
"누가 보면 사회 부적응자 같이 들리겠네요? 적응을 잘 못하는 것도 어찌보면 사실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젠 다른 학생들과도 곧잘 대화하곤 하니까 그점에선 확실히 성장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것도 제가 필요하니까 대화를 하는 것 뿐이예요.
...물론 가끔은 흥미가 생겨서 대화를 길게 이어가는 때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도 않을뿐더러 제가 먼저 말을 걸어야 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이전보단 여유로움이 좀 생겼다고 할수 있겠네. 역시 저지먼트 활동이 영향을 준 걸까?
"아니라 단언할 수는 없겠네요. 그렇게 나쁜 사람만 있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으니까요.
그리고 예전처럼 레벨0도 아니니까요. 기분탓일지도 모르지만 뭔가 스스로가 변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긴 해요.
물론 아직까지는 충분한 전력으론 생각되지 않을 실력이겠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그렇게 되겠지요.
그러려면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하고 말이예요.
연습, 또 연습이라고 누군가가 말했잖아요?"
그것도 맞는 말이네. 노력은 배신하는 법이 없으니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가끔은 예전 기억들을 되짚어보면서 마음이 편해질 때도 있어요.
물론 그것에 너무 미련을 가지면 안되겠지만 전처럼 타인의 기억같다거나 모양조차 잡기 힘든 희미한 기억들이 이젠 조금씩 나자신으로 받아들이면서 선명해져가는걸 느끼고 있어요.
지금까지의 수많은 기억 속에서 잊어버리고 싶었던 것도 있을 거고 억지로 잊어버리려고 하다 보니 맞지 않는 퍼즐조각 같은 기억들도 있겠죠.
하지만 그것 또한 언젠간 받아들여야겠죠. 힘들겠지만, 분명 딛고 올라서야 할 것들이예요.
아직은 그럴만한 용기가 없지만..."
잠깐 말을 줄이면서 침묵을 이어나가던 너는 다시 입을 열었지.
"언제까지고 과거의 자신보다 뒤쳐져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
421 정 다이 (1712589E+5) 2018. 11. 1. 오후 2:21:50여기저기 돌아다닌 탓일까, 조금 지치기도 했고 부실에서 잠깐 쉬어가자고 생각한 너는 바로 발걸음을 옮겼어.
순찰 날짜도 한번 더 체크해볼 필요도 있었고 무엇보다 차 한잔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들었으니까,
"역시 부실만큼 마음이 편해지는 곳도 없네요..."
아직은 뜨거운 차를 앞에 두고 잠깐 생각에 잠겼어.
늘상 이렇게 몇분 눈을 감고 있다보면 적당한 온도의 차가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말야.
최근에 생긴 크고 작은 일들 중 큰일들은 대개 유쾌하지 않은 것들뿐이었지만 분명 나중을 위해선 도움이 되겠지?
"...슬슬 나가볼까요."
차 한잔과 함께 잠깐 명상을 하고 있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났다는걸 느낀 너는 깔끔하게 정리를 마치고나서 부실 밖으로 나섰어.
여전히 할로윈축제로 북적이는주변을 보며 복도를 거닐던 너는 창가 난간에 놓인 호박바구니와 마음대로 가져가라는 쪽지를 보고선 그것을 들어 살펴보았지.
다른 호박바구니와는 다른 표정이 재밌기도 하고 말야.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컬렉션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겠죠...?"
.dice 1 100. = 23 -
422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2:22:56변신다이승 :3
.dice 1 2. = 2
.dice 0 7. = 0 -
423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2:23:31오? 오! 5! >:3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 -
424 다빈주 (8686618E+4) 2018. 11. 1. 오후 2:26:42성인 도둑이 더 골치 아프군여....
비염 있는 사람 뛰게 하지 마...(흐릿)
잠깐 갱신합니다..(흐려진다) -
425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4:02:25아니 세상에 다비드!!!! ;0 (뽀다다담)
-
426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5:08:06.dice 1 2. = 2
.dice 0 7. = 4 -
427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5:08:27유민:으워어어어어어...
또 다시 좀비가 되버리다니..! 아무튼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428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3788977E+5) 2018. 11. 1. 오후 5:10:47"......."
그저 그는 느릿느릿 앞으로 나아갔다. 좀비가 되어버린 그는 어떻게 뭘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분명히 의지는 있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았기에 더욱... 느릿, 느릿. 말 그대로 앞으로 걸어가다 복도 구석에 있는 하얀색 봉지를 발견한 그는 그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그것을 아무런 문제없이 천천히 잡은 후에 그는 그것을 확인하지 않고 그저 앞으로 걸어갈 뿐이었다. 아무래도 좀비가 되었어도 젤리가 보이면 회수할 마음은 사라지지 않은 모양이었다.
"....제에에에엘......리이이이이이이.."
느릿느릿한 말을 하며 그는 정말로 느린 발걸음으로 앞으로 걸엇다. 그저 하렴없이 앞으로, 또 앞으로...
//
.dice 1 100. = 56 -
429 월급루팡◆YdCzFQd4qI (6610857E+5) 2018. 11. 1. 오후 5:36:51일상 돌린다고 했는...데... 어느새 시간이...(흐릿
-
430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5:57:15저런.....캡틴.... 고생이 많습니다... ;ㅁ;
-
431 다빈주 (8072636E+5) 2018. 11. 1. 오후 6:22:00비염과 감기가 같이 오면 안됩미다.... 내일 (반강제로)쉬게 되었는데.. 죽겠네요(?)
다빈주 갱신합니다...(털썩) -
432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6:24:31어서 오세요! 다빈주! 이제 푹 쉬세요...;ㅁ;
-
433 다빈주 (8072636E+5) 2018. 11. 1. 오후 6:24:51핑 돌아서 나중에 만나오..;ㅁ;
-
434 다빈주 (8072636E+5) 2018. 11. 1. 오후 6:25:45쉬.. 쉬고 싶은...데... 오늘 안에 입력해야 하는 회사 원고가... 22장이라....(흐릿)
내일 입력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흐릿) 아니라면 상태 봐서 이따가 처리하거나..(흐릿해진다) -
435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6:26:24허엉... 다비드 푸욱 쉬어!
다들 아프지 말아라! -
436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6:27:47우선은 좀 쉬고나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0
-
437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6:34:00푸...푹 쉬세요.... 다빈주....;ㅁ;
-
438 정 다이 (1712589E+5) 2018. 11. 1. 오후 6:42:02"역시 해가 빨리 진다는건 편하긴 하지만 아쉽기도 하네요."
너는 금방 어둑해진 주변을 보면서 그렇게 말했어. 하지만 딱히 아쉬움이 강한것 같진 않아. 원래도 햇빛이 강하면 나가려고 하지 않는 타입이었으니까,
"그렇다고 제가 딱히 살을 안태워서 하얀편인건 아니예요. 그냥 햇빛이 좀 싫을 뿐이죠. 애당초 밖에 나가는 것 자체를 안좋아하긴 하지만요.
하지만... 지금 이렇게 있는건 다른 의미로 편하네요.
축제라는거, 제대로 체험해본건 이번이 처음이니까요."
그런 느낌이 들기는 해. 확실히 평소와는 다르게 눈빛이 맑아지기도 했으니 말야.
"무엇보다도 즐길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칠 수가 없죠.
전 바보가 아니니까요?"
그렇게 주변을 돌아다니던 너는 화단 한가운데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봉지를 발견했어.
보통은 그런 일이 없을텐데 말야.
가까워질수록 빛은 더 잘보였고 꽃이 상하지 않게 조심히 들어가 그것을 꺼내오니 하얀 봉지 안에 과자나 사탕, 젤리들을 섞어놓은데다 그 안엔 led라도 들어있는지 주황색으로 빛나는 호박모양 장난감도 있었지.
"...이건, 확실히 젤리보다 더 흥미가 가네요. 뭔가 철지난 느낌이 들지만, 귀여우니 아무래도 상관없죠.
선배님, 혹시 여기에 휴대폰 줄좀 달아주실 수 있나요?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 달고 다니기 좋을거 같거든요."
역시 네 취향은 뭔지 알기가 힘들단 말야.
.dice 1 100. = 97 -
439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6:44:12굴러라, 변신다이스!
.dice 1 2. = 1
.dice 0 7. = 3 -
440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6:44:59그냥 '다이'스였당... :3c
미라만 되면 끝인데 아쉬웡. -
441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6:47:43유민:제에에에엘리이이이이이...
-정체불명의 좀비가 젤리를 쫓아 복도를 방황하는 오후 6시 47분 -
442 DIE주 (1848001E+5) 2018. 11. 1. 오후 7:10:07부뤠에에에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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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라이나주 (3903392E+5) 2018. 11. 1. 오후 7:18:22뇌에에에에에
갱신합니다! -
444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7:18:52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 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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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라이나주 (3903392E+5) 2018. 11. 1. 오후 7:20:28갔다오세요~
-
446 DIE주 (1848001E+5) 2018. 11. 1. 오후 7:37:17이나바 안농해!
부레쟝 갔다와! -
447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7:48:5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그리고..2시간이 지났으니...!!
.dice 1 2. = 1
.dice 0 7. = 4 -
448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3788977E+5) 2018. 11. 1. 오후 7:52:37"...후후. 역시 좀비가 되는 것은 낭만적이지 않네."
대체 이 사탕의 덫은 언제쯤 해방될 수 있는 것일까. 자신으로도 알 길이 없었다. 그나마 이번에는 변신하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여유롭게 두 어깨를 으쓱하며 천천히 앞으로 걸었다.
그가 나와있는 곳은 본교 건물 밖인 운동장이었다. 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서 ㅡ맡은 일의 대부분은 다빈에게 주고 왔다.ㅡ 그는 산책을 천천히 즐기는 도중, 조회대 근처에서 하얀색 젤리 봉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후후. 여기도 있었구나."
그 봉지를 회수한 후에 그는 두 어깨를 으쓱하며 천천히 앞으로 걸어갔다. 안에 있는 젤리를 세어보는 것은 덤이었다.
//
.dice 1 100. = 5 -
449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9:23:475라니...(흐릿
아악 드디어 퇴근햇슴다... 집이 최고다 최고 -
450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9:26:14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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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9:27:48반가워오 :3
으어어ㅓ어... 씻어야하는데 너무..귀찮다...(글러먹음 -
452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9:29:50멍뭉쟝이 캡틴을 바라보고 있을 거예요! 오늘은 안 씻을 거냐고 하면서 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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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10:21:11어흑 마이깟...(?
씻고왓슴다... -
454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0:25:28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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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10:28:40좋은 밤이군요! 이벤트도 얼마 남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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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0:30:25젤리 1000개가...안돼..아직 491개밖에 못 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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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0:36:31따흐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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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0:40:07다이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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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10:43:22저런... :3
내일 더 열심히 젤리를 캐면 1000개까지 모을 수 있을거에요...(토닥토닥 -
460 정 다이 (1712589E+5) 2018. 11. 1. 오후 10:58:58"확실히 할로윈도 끝났고... 슬슬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네요."
너는 제법 한적해진 주변을 바라보며 그렇게 말했어.
확실히 오늘은 다들 일찍 돌아가려 하는 모양이네? 며칠을 연달아서 불태웠으면 보통사람들이라면 슬슬 피곤할 때도 되었으니까 말이야.
"그런데 보통사람... 이라고 하기에도 뭔가 좀 애매하단 말이죠. 능력자라는 시점에서 말이예요.
아니 뭐... 여기서는 평범함의 개념이 다르긴 하겠죠. 저도 모르게 이상한 말 해버렸네요~"
너는 방금 한 말을 덮으려는듯이 얼버무리다가 아직 돌아다니는 무리들을 보며 손으로 가리켰어.
"저기 아직 생생한 사람들이 있네요? 확실히 먼젓번 사람들은 아닌거 같아요. 뭔가 좀... 기괴한 복장이라고 해야 하나...? 저거야말로 할로윈이라고 해야 하는 걸까요..."
그러게 말이야. 다들 일관된 복장 같으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단 밀이지. 게다가 댜체 저 딱 달라붙는 복장은 뭘까? 춥지는 않을까?
"제가 보기엔 할로윈 유령들이 뭔가 엄청나게 잘못된 상황에 처했을 때 저렇게 되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남녀불문하고 스타킹이라니... 아니 뭐, 딱히 패션을 뭐라 할수 없겠지만요."
그래도 그들만의 무언가가 있을테니까, 취향은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
"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저분들도 어느정도 재미로 하시는 거겠죠."
너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조금 이해하기 어렵다는듯이 고개를 갸읏거렸어.
그리고 다시 걸어가는쪽을 돌아보려던 순간, 정확이 눈높이에 무언가가 부딪히는걸 느꼈지. 다행히도 그건 요란한 봉지소리만 낼 뿐이었어.
"으음, 이건 좋지 않은데요... 제가 한눈을 다 팔다니, 이런 상황은 납득할 수가 없어요."
그리 아픈건 아니었지만 당혹스러움이 더 크겠지.
너는 한숨을 쉬며 그걸 끌러냈어.
일단 뭐... 보나마나 젤리이긴 하겠지만 말야.
"그나저나 최고의 상품을 노리기엔 역시 이래저래 힘드네요.
애초에 1000개나 모을 수는 있는 건가요?"
.dice 1 100. = 84 -
461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1:00:56제에발 미라 걸려조!!
.dice 1 2. = 1
.dice 0 7. = 1 -
462 DIE주 (1712589E+5) 2018. 11. 1. 오후 11:01:32맛난 사탕이야!!
이후 다이가 맛있게 먹었습니댜 :3 -
463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1:07:2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된 이상 닌텐도 스위치를 얻어서 하선이에게 선물한다...!! (안됨)
-
464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11:11:42아 참 소원권은 캐입으로 사용할수도 있지만 오너입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오 :3
캐릭터의 소원이든 오너의 소원이든 어쨌든 단 하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3
캡: 찾아라 드래곤볼~
하선: 언제적 드립이야 -
465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1:13:37오너입-PS4를 얻고 싶어요!! (안됨)
흑흑....저의 2번째로 큰 소원입니다. (??) 물론...유민이가 받아가겠지만..! -
466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11:14:38캡: 그건 들어줄 수 없는 소원이다. 왜냐하면 나도... 없어요(눈물(?
-
467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11:20:36아무튼 소원권을 의외로 많이 노리시는군요
...역시 10000개로 할 걸...(못됨 -
468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1:24:06.dice 1 2. = 1
.dice 0 7. = 1 -
469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3788977E+5) 2018. 11. 1. 오후 11:25:19오늘자 일을 적당히 마친 후에 그는 복도로 나와 돌아갈 준비를 했다. 입 안에 있는 사탕을 천천히 녹이며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저지먼트 소파 근처에 은밀하게 꽂혀있는 젤리 봉지를 바라보면서 그는 난감하게 웃었다. 이런 곳에도 두었나..?
"후후. 젤리가 이것으로 몇 개려나..."
500개는 되었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모을만큼 모아서 꼭 천개를 가져다주고 싶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미소지었다.
//
.dice 1 100. = 40 -
470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1:25:39그렇다. 이것으로 531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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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11:36:21오 절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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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유민주 (3788977E+5) 2018. 11. 1. 오후 11:41:10그렇습니다...! 앞으로 계속 100개만 뜨면 1000개를...!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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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Капитан◆YdCzFQd4qI (0721474E+5) 2018. 11. 1. 오후 11:45:23과연... 1000개를 모아 소원권과 교환하는 자는 누가 될것인가! 다음화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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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유민주 (9762813E+5) 2018. 11. 2. 오전 12:02:17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모두 실패라던가.... 모두 성공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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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DIE주 (2594764E+5) 2018. 11. 2. 오전 7:55:53후르르르ㅡㄹ르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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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정 다이 (2594764E+5) 2018. 11. 2. 오전 8:34:47이제 축제도 거의 끝나가는 모양이야. 확실히 며칠 전보다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덜해진것 같고 슬슬 평소대로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겠지.
"그래도 어딘가 좀 아쉽네요. 언제까지고 할로윈일 수는 없지만 말이죠. 나름 즐기고 있었다는건 부정할 수 없겠네요.
아니, 사실 좀 재미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그 복장은 언제 돌려줄 생각인 거니?
"음... 축제가 끝나고나면 돌려드리죠 뭐, 처음엔 별거 있을까 싶었지만 막상 분장 같은걸 해보니 나름 재밌네요."
분장이라기엔 어딘가 부족한게 있지만, 그래도 재밌다면 다행이네.
"그래도 어쩔 수 없잖아요? 완전하게 마녀복장을 맞춰보고 싶었지만 저한텐 맞는 옷이 없었다구요."
너는 투덜거리듯이 말하며 째려보다 다른쪽으로 시선을 돌렸지.
그래도 색다른 조합이었단건 사실이야.
"그럼 일단 충분히 쉬었으니까 움직이도록 하죠. 목표 달성 전까지는 저에겐 오늘도 10월 31일인 셈이니까요."
자리에서 일어난 너는 복도를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살폈지.
아직 봉지가 걸려있는걸 봐선 학생회도 상당히 고생하는 모양이야.
"그래도 나름 주어진 일에 충실한거겠죠. 그렇게 생각하는게 마음 편할것 같아요.
상품과 교환한 다음에 남는게 있다면 나중에 천천히 먹도록 하죠.
먹기엔 아까울 정도로 귀엽지만 자꾸 끌린다는게 참 모순적이네요."
.dice 1 100. = 82 -
477 DIE주 (2594764E+5) 2018. 11. 2. 오전 8:36:22모오닝구다이수!
.dice 1 2. = 2
.dice 0 7. = 5 -
478 DIE주 (2594764E+5) 2018. 11. 2. 오전 8:37:30힝구 올라프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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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다빈주 (3223985E+5) 2018. 11. 2. 오전 10:58:14.dice 1 2. = 2
.dice 0 7. = 2
어제 쉬러 가고 그대로 까무룩 잠들었습니다.. :3c -
480 다빈주 (3223985E+5) 2018. 11. 2. 오전 10:58:59야호 웨어울프 다빈쟝이애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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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리아 - 다이 (4261668E+5) 2018. 11. 2. 오전 11:08:17>>337
후회와 미련. 그녀는 다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간단하지만 복잡한 단어였다. 도망에 대한 변명이자 기다림의 이유. 그녀는 그 단어가 싫었음에도 미워할 수 없었다. 후회와 미련. 그것만큼 그녀를 잘 나타내는 말도 없었다.
그곳에 더 있었다면 아마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다이의 농담에 그녀는 눈을 크게 뜬 채 두어 번 깜빡이고선, 이내 고개를 가볍게 두어 번 저으며 옅게 웃었다.
"상당히 무서운 농담을 하시네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엔딩이에요. 물론 저지먼트와 구급차가 곧바로 구하러 갔겠지만.. 그래도, 그 때 같이 돌아와서 다행이에요."
이렇게 무사해서. 휘말린 이가 없어서. 그녀는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녀의 걱정에 다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답했다. 다이의 눈가에 옅게 깔린 그늘이 눈에 들어왔지만, 그녀는 무어라 말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였다. 비록 이유는 다르지만, 그녀 역시 잠을 제대로 자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이에게 더 무어라 할 입장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혹시나 다이가 그녀에게 깔린 어둠을 눈치챌까, 그녀는 몰래 연산식을 외워 제 어둠을 감추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표현의 유무보다는 그 사람의 진심이 중요한 거니까요. 진심으로 그렇게 걱정하고, 상대를 생각한다는 게. 물론 사과 같은 것들은 바로 표현을 해야 하는 거지만.. 그래도 형식적인 말보다는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게 훨씬-..아, 무,물론 제 걱정이 형식적인 거였다는 건 아니구요..!"
그녀 제게 돌아오는 칭찬에 부드럽게 웃으며 천천히 말을 하던 도중, 오해의 여지가 있을 법한 것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당황스러운 듯 말을 더듬으며 빠르게 덧붙였다. 어찌나 당황스러웠는지 고개까지 빠르게 몇 번 저으며 해명한 그녀는, 이내 어색하게 웃다가 차를 한 모금 홀짝였다.
"그리고.. 조금 다른 얘기지만, 걱정이나 위로 등을 직접 표현하지 않거나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그게 누군가에겐 걱정의 말이 되고, 위로의 말이 되는 것들 있잖아요. 그런 것들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렇게 말을 마친 그녀는 다이를 보며 슬쩍 웃어보였다. 그러기 무섭게,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주머니 속에서 그녀의 휴대전화가 짧게 울렸다. 그녀는 놀란 듯 어깨를 움찔하고선, "잠깐 실례할게요."라며 다이에게 양해를 구한 후, 찻잔을 내려놓고 주머니에서 휴대전화를 꺼내어 연락을 확인했다. 시간이 되었으니 슬슬 오라는, 그런 내용의 짧은 문자메세지였다. 그녀는 짧은 숨을 내쉬고선 휴대전화를 다시 제 주머니 안에 집어넣었다.
"다이씨와 얘기하는 게 좋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저는 일이 있어서, 얘기 도중 실례지만 먼저 일어나야 할 것 같아요.. 혹시, 다음에 시간이 맞으면 또 얘기 나눠도 괜찮을까요?"
아쉬운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사정을 설명한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여전히 대화의 자리에 미련이 남은 듯 혹시-하고 덧붙인 말 끝에 그녀는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 답레가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ㅠㅠ 도저히 답레를 이을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아서 이렇게 월급루팡(...)으로 급하게 답레 드려요.. 이전 답레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바쁜 일정이 생각보다 이르게 시작되어서, 아마 이번주 주말까지도 접속이 힘들 것 같아 이렇게 막레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ㅜㅜ 이걸로 막레 해도 괜찮고, 막레 주셔도 괜찮아요! 제가 일상 돌리자고 했는데, 계속 기다리게만 해드려 죄송해요8ㅁ8
그리고 여담이지만 다이쟝 너무..조아요...랴장이랑 정반대인 것 같은데 반대라서 더 조아...(????) 랴쟝이 친해지고 싶다고 좀 치대도 이해해조 다이쟝.....(???????) -
482 강유민-훈련 (219) (0751457E+5) 2018. 11. 2. 오전 11:17:29>>0
어느새 자신의 계수가 세자리가 된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여섯자리가 어느새 세자리라니. 참으로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자신이 정말로 강해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가 바라는 레벨5는 계수 한 자리가 대다수. 그렇다면 더욱 노력해서 계수를 줄여야만 했다. 여기서부터는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할만큼은 반드시 하리라.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계수를 열심히 정리하기 시작했다. 정리하고, 정리하고 또 정리하면서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머리를 굴렸다.
"후후. ...낭만을 위해서라면 뭔들 못하겠어?"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리라. 그렇게 다짐하며 그는 연산식을 읊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483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전 11:19:18그리고 사탕을 먹는다! 맛있는 사탕!!
.dice 1 2
.dice 0 7. = 0 -
484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전 11:19:30.dice 1 2. = 2
.dice 0 7. = 1 -
485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0751457E+5) 2018. 11. 2. 오전 11:22:17자신도 모르게 뱀파이어가 된 유민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송곳니가 길어지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뭔가 박쥐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언가 갈증을 느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니야. 난 뱀파이어가 아니야. 난 인간이야! 그렇게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며 그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이 들어갈 관을 찾고 있었다.
"......? 아니, 아니, 후후. 그게 아니잖아."
뭐지? 이게 뱀파이어의 본능인가? 일단 자제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우선 물을 마시고 위해 교실 밖 복도로 나섰다. 그러는 도중, 복도에 걸려있는 달력 뒷편에 뭔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곳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젤리가 담겨있는 봉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후후. 젤리라. 젤리. 챙겨둬야겠지?"
그것을 확실하게 회수를 한 그는 물을 마시기 위해서 빠르게 달려갔다. 박쥐로 펑 하고 변신해서 날아갈까..아냐. 아냐. 난 사람이야.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열심히 앞으로 걸었다.
//
.dice 1 100. = 23 -
486 캐붕주의 카피페 (4261668E+5) 2018. 11. 2. 오전 11:48:19이나 :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하겠습니다. 선배님은 뭐 드실 겁니까?
다빈 : 나는..~ 아무거나~
이나 : 알겠습니다. 저희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랑 쌍화차에 휘핑크림 추가하고 펄이랑 시나몬가루 듬뿍 넣은 거 하나 주문하겠습니다.
다빈 : 죄송합니다.. 그냥 초코프라페 하나로 할게요~..
지은 : 진아씨, Say가 뭘까요?
진아 : 말하다.
지은 : Good은요?
진아 : 좋은?
지은 : Bye는?
진아 : 가라.
지은 : 그럼 Say Good Bye는 뭘까요?
진아 : 좋은 말 할 때 가라.
하선 : 아닠ㅋㅋㅋㅋ진심이야?ㅋㅋㅋㅋㅋㅋ
진아 : 가라고.
하선 :
지은 : 잘했어요!
하선 :
리아 : 저희 가위바위보 해서 가장 학년 높은 사람이 벌칙음료 원샷하는 걸로 할까요?
유성 : 좋아!
다이 : 저도 좋습니다.
하선 : 좋ㅇ...?
다이 : 그럼 부장님 당첨이군요.
하선 : 아니, 저기, 얘들아 잠깐만;;
명자 : 다른 사람들이 듣기만 해도 '이야~'하고 감탄할만한 말이 뭐가 있을까요?
요셉 : 앤다~~~
다빈 : 이야~~~~
명자 :
-전화-
다빈 : 후배군..~ 순찰은 다 돌았어~?
윤호 : 뭐, 그렇지.
다빈 : 뭐 잊어버린 건 없어~..~?
윤호 : 딱히 없는 것 같은데.
다빈 : 그렇지만 나를 두고 갔는걸~
윤호 : ..아.
유민 : 참을 인(忍) 세 번이면 살인 한 번을 면한다고 그랬어.
하선 : 살인 한 번이면 참을 인(忍) 세 번을 안 해도 될텐데..
다빈 : 오늘따라 왜 이렇게 순찰이 힘들까..~
유성 : 음.. 신발을 거꾸로 신었는데?
윤호 :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을 내어주라는 말이 있지만, 왼쪽 뺨을 맞으면 어떻게 하라는 말은 없잖아? 그러니까 왼쪽 뺨을 맞으면 때린 사람을 때려도 되는 게 아닐까?
하선 : 호오.. 그럴싸한데?
리아 : ..폭력은 안 돼요...
나인 : 순찰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거울이 보이길래 거울 속의 저랑 가위바위보를 했어요.
하선 : 그래서? 이겼어?
나인 : 네..!
하선 : 이겼구나~
하선 :
하선 : 이겼다고!?
리아 :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뭐가 제일 어렵나요?
하선 : ...사는 거?
리아 : 그.. 아니.. 학교에서 배우는 것 중에서요...
/ 그리고 틈틈히 모아두었던 카피페도..(슬쩍) 랴주는 다시 월급루팡하러 가보겠읍니다 흑흑 돈이 뭐길래....(생명줄!) -
487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전 11:54: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카피페 정말로 잘 봤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리아주!
-
488 월급루팡◆YdCzFQd4qI (3572878E+5) 2018. 11. 2. 오후 12:55:57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저장(?
랴주 힘내세요... 월급루팡 동지 흑흑(동지애
저어도 루팡하면서 갱신합니다 :3 점심먹어야하는데... 하... -
489 라이나주 (5934434E+5) 2018. 11. 2. 오후 2:30:08갱신~ 모두 젤리 갈무리에 정신이 없군요!
월급루팡 안녕 ;-; -
490 다빈주 (3223985E+5) 2018. 11. 2. 오후 4:38:09카피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다빈주 갱신합니다:3 -
491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4:38:20.dice 1 2. = 2
.dice 0 7. = 2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492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0751457E+5) 2018. 11. 2. 오후 4:39:45"아우우우우우!"
하울링을 크게 외치면서 그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또냐. 또 늑대인간이냐. 맨날 변하는 것으로만 변한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지만 젤리를 찾는 것은 상당히 쉬웠다. 늑대인간이 되면서 후각이 발달한 것일까. 젤리 특유의 달짝지근한 향이 강하게 느껴졌고 그는 그 향을 쫓았다.
이어 학교 밖 화단 부근에서 젤리가 숨겨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젤리를 확실하게 회수한 후에 그는 다른 젤리를 찾기 위해서 빠르게 움직였다.
어떻게든 더 많은 젤리를 찾고 싶었기에 그는 눈에 불을 켜고 젤리를 모으기 시작했다.
//
.dice 1 100. = 27 -
493 윤호주 (8418178E+5) 2018. 11. 2. 오후 4:50:18윤호: 누군가의 깨우는 목소리에 눈을 떠보니까 내 몸에 달려있어야할 왼팔이 앞치마를 두르고 학교에 지각하겠다며 아침밥을 차려놓고있었다.
윤하: 미친거 아니야..?
윤호: 심지어 알몸 에이프런이었어(엄근진
윤하:
이게 무엇인ㄴ고.. 걍신임미다.. -
494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5:18:08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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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다빈주 (3223985E+5) 2018. 11. 2. 오후 5:24:54모두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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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5:47:32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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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모카모카피페:3 (3223985E+5) 2018. 11. 2. 오후 5:58:48윤호: 오늘은 네 제삿날이다. ( 연구원의 멱살을 잡는다 )
윤하: 그만둬!
윤호: 참견하지마.(굉장히 화났다)
윤하: 아니야, 네 힘은 너무 약해서 그래! ( 연구원의 멱살을 더 세게 잡는다 )
윤호:
-
다빈: 유민 선배~ 오늘까지 건의 목록 작성해오는 거 맞아요~?
유민: 후후후, 맞아. 후배군.
다빈: 안 하면 어떻게 돼요~?
유민: (물리)맞아.(방긋)
-
다이: 내가 잘못한 게 있어서 부장님께 보낼 사과 문자를 쓰는데, 붙여넣기를 잘못해서
[부장.... 내가 정말 잘못했어┗(^ω^ )┛두구두구! ┗( ^ω^)┓둥당둥당┏(^ω^ )┛츄추추추추┏( ^ω^)┓뽀이뽀이~┗(^ω^ )┛]
라고 보내버렸어...나 진짜 어떡하지...?
-
나인: 아무리 생각해도 인첨공에서 벌어지는 일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어.
하선: 그걸 알면 우리가 여기에서 이러고 있겠냐.
나인:
-
[저지먼트 조퇴 사유]
다빈: 혈 중 당도가 적어서
윤호: 스킬아웃 제압하느라
리아: 비녀를 찾느라
명자: 권능 전도 하느라
유성: "다들 안 하는 일을 내가 왜?"
유민: ↑"돌아와, 애들아!"
하선: 얘네 잡으러
-
진아: '유민이 나를 피하는 것 같아ㅠ' 라는 하선의 메시지를 자다가 일어나 뒤늦게 확인해서 '미안, 나 잤어.' 라고 보내야 할 걸 실수로 '미안, 나랑 잤어..' 라고 보내버리자 우리 학교 저지먼트 부실 문이 와장창 부숴지면서 하선이 뛰어 들어왔어. 난 여기까지 인가.
-
리아: 검은색은 빛을 흡수하고, 하얀색은 빛을 반사해요. 그래서 열기를 잡아두려면 검은색을, 그 반대는 흰색을 사용하죠.
유성: 우와, 그럼 다빈 선배는 냉난방이 완벽한거네!
리아: ?
지나가던 다빈: .....??????
-
나인: 요즘 낮져밤이, 낮이밤져 이런게 유행이던데. 다빈아. 너는 어느쪽 같아?
다빈 : 난... 낮져밤이 려나~
나인: 그래?
다빈: 낮엔 몸져눕고~
나인:
다빈: 밤엔 이게 사는건가 싶고...~
-
하선: 여기가 수명선이고, 여기가 행운선.
진아: 그럼 내 손금은 명은 길지만 운은 별로인 손금이네?
하선: 꼭 그런 건 아냐. 좋은 운수랑 나쁜 운수는 번갈아서 온대.
진아: 그렇구나! 그럼-
하선: 응. 다음 생에는 꼭 행복할거야. 힘내(엄지척
진아:
-
윤하: 윤호야! 세상은 그렇게 물렁하지 않아!
윤호: 뭘 새삼스레... 이제 알았냐?
윤하: 깨물어봤거든!
윤호:
-
유민: 오늘 하루 죽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은 벌금내기야.
다이: 별세다!!!
윤호: 서거해드리지..
다빈: 역시 너에게 산소는 아까운거 같아~
유민: (얼감)
-
유민: 큰 행사 후, 뒷풀이 할 겸 고기 뷔페에 갔을 때 "소지품 놓고 가도 괜찮을까요?" 라고 물었더니...
하선: 그건 뭐, 인간들을 믿어보자
윤호: 그래그래, 인간들을 믿자
라고 말하곤 고기를 가져오기 위해서 자리에서 일어나 갔는데, 우리가 신의 시종들이라도 되는 줄 알았지 뭐야, 후후후...
-
다빈: 방금 믿지 못할 일이 벌어졌어요~ 부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하선 선배가 안에서 피 묻은 옷을 환복하고 있어서 "꺅""아, 미안"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제 쪽이 "꺅" 입니다~ 나라고. 나.
-
유민: 후후후후.... 잔업이 없고, 건강에 신경 써주면서, 한 명 한 명 나중에 벌어 먹고 살기 위한 능력을 형성하는 걸 고려해주며 근로자를 소중히 해주는. 그런 직장은 지금 이 나라엔 없는 건가...
하선: 교도소?
유민:
하선: 교. 도. 소.
-
리아: 유민 선배, 별은 왜 빛나는 걸까요?
유민: 후후, 그건 말이야. 서로 보고싶은 마음이 커져서 빛을 내는거야.
하선: 핵융합, 쉽게 말하면 분신자살이야.(<-있었다)
유민, 리아:
-
하선: ... 유성과 함께 순찰을 돌다가 저지먼트 부실로 돌어가기 위해 주머니를 뒤져 열쇠를 꺼내려고 했는데, 실수로 옷핀을 꺼내버렸고, 반짝이는 눈으로 기대어리게 날 바라보는 유성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기에... 결국 할 수 밖에 없었어.
-
리아: 난 이제부터 A씨를 무서워하지 않고 내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겠어요! 내가 왜 A씨를 무서워 해야 하죠?
윤호: 오, 잘 생각했어. 그럼 제일 먼저 뭐 할거야?
리아: A씨한테 허락 받으러 갈래요
윤호: ?
-
//카피페는 픽션일 뿐 오해하지 말자☆!(찡긋 -
498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6:08:45역시 카피페속 모카고 아이들은 너무 귀엽군요...!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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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월급루팡◆YdCzFQd4qI (3572878E+5) 2018. 11. 2. 오후 6:40:54옷핀으로 문따기라... 저지먼트 부장이라면 반드시 숙지하고 있는 기본중의 기본이죠 :3
카츄샤: 그럼그럼(끄덕
바벨: 부장으로서의 교양이죠 호호호
하선: ....응???(동공지진) -
500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6:44: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 부장의 기본 소양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어서 와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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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월급루팡◆YdCzFQd4qI (3572878E+5) 2018. 11. 2. 오후 7:00:25반가워요! 퇴근하고 싶은 저녁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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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7:05:53.....(토닥토닥) 곧 퇴근할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 5시간 내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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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월급루팡◆YdCzFQd4qI (3572878E+5) 2018. 11. 2. 오후 7: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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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7:14:21(시선회피) 아...아무튼..유민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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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7:50:00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506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9:27:33.dice 1 2. = 2
.dice 0 7. = 0 -
507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9:27:46우와아아아! 계수다...! 파워업이다!
-
508 강유민-젤리 탐색 시작 (0751457E+5) 2018. 11. 2. 오후 9:42:20"후후. 뭔가 파워업한 기분인걸?"
기분 좋게 웃으면서 그는 오늘자 업무를 마치고 슬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정리했다. 크게 기지개를 켜고 부원들에게 인사를 하고서 그는 부실 밖으로 나섰고 천천히 복도로 걸었다.
내일이면 이 이벤트도 끝나던가... 아직 1000개는 못 모았는데...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도리도리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근처 반에 걸려있는 젤리 봉지를 바라보았다.
"그래도 최대한 모을만큼은 모아야지. 안 그래? 후후."
작게 웃으면서 그는 그 젤리를 확인한 후에 천천히 계단으로 내려갔다. 그저 앞으로, 또 앞으로...
//
.dice 1 100. = 34 -
509 유성주 (8429753E+5) 2018. 11. 2. 오후 10:13:33핸드폰이 넉다운 당한 유성주입니다..갱신할게요
역시 가챠운이 좋으니 현실에서 쿠과광이네요 -
510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10:20:08어서 오세요!! 유성주! :)
-
511 Капитан◆YdCzFQd4qI (5968041E+5) 2018. 11. 2. 오후 11:56:19요새는 자꾸 집에만 오면 바로 쓰러지는군요... 끄으으...
-
512 유민주 (0751457E+5) 2018. 11. 2. 오후 11:58:39어서 오세요! 캡틴...괜찮으신가요...?!
-
513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전 12:04:28눈이...감긴...다...
그래도 내일은 일찍 집에 갈 수 있우니가.. 잘하면 내일 저녁에 진행이 가능할지도 몰라요 :3
오랜만의 토요일 진행! -
514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전 12:07:21......(토닥토닥) 일단 푹 쉬세요..캡틴...;ㅁ;
-
515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전 7:49:05나아아인주우우다이ㅡ...
위키 오늘내로 수정해야 하는데.....(흐릿 -
516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전 7:50:26그리고 카피페기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인이...거울이랑 가위바위보로 이겼...
나인: 나랑 싸워서 이겼어요...!(마냥 해맑 -
517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전 11:13:30.dice 1 2. = 2
.dice 0 7. = 3
유민주가 갱신하며 다이스를 굴립니다! -
518 강유민-훈련 (220) (7502023E+5) 2018. 11. 3. 오전 11:23:33>>0
"....후후. 이거 참..."
난감하게 웃으며 그는 자신의 몸을 바라보았다. 아. 또 미라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하얀 붕대가 자신의 몸을 감는 것은 영 유쾌하지 않았기에 그는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정말 마지막 날까지 이렇게... 그렇게 작게 투덜거리며 그는 천천히 복도를 걷다가 순간적인 호기심에 잠시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지금 이 상태에서 능력을 쓰면 발동하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든 그는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동시키려했다.
"괴물이 되어도 발동하는구나. 능력."
신기하다는 듯 그는 붕대 너머에서 감탄했다. 결국 본체는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는 자신의 능력을 유지하며 앞으로 천천히 걸었다. 자신의 주변에 있는 이들을 치료하면서, 혹시 다친 이들이 있으면 회복을 시켜주기 위해서... -
519 월급루팡◆YdCzFQd4qI (6411748E+5) 2018. 11. 3. 오전 11:57:29구오오옷... 힘세고 강한 주말...임니다...(?
-
520 윤호주 (4142444E+5) 2018. 11. 3. 오후 2:00:26힘세고 강한... 주..말...(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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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라이나주 (012554E+53) 2018. 11. 3. 오후 2:16:55만약 제게 묻는다면 저는 라이나
-
522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2:41:30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523 라이나주 (012554E+53) 2018. 11. 3. 오후 2:59:59유민주 안녕하세요!
-
524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3:04:06안녕하세요! 이나주! :)
-
525 라이나주 (012554E+53) 2018. 11. 3. 오후 3:08:34안녕하세요~
-
526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5:10:55유민주가 재갱신합니다!! :)
-
527 윤호주 (2348243E+5) 2018. 11. 3. 오후 5:16:24윤호: 지금와서 새삼스럽지만 너랑 나는 거의 성별만 바뀐 동일 인물이라고 봐도 좋잖아?
윤하: 음, 그렇지?
윤호: 그렇다면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의 상위호환이겠네
윤하: 역시 이쪽이 상위호환이겠지?
윤호: 아니 그건 용납 못 하겠는데!
윤하: 한 판 해보자는거야?
윤호: 좋아 덤벼라!
둘의 싸움은 시끄럽다며 두 사람을 말리러온 진아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
528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5:20:28어서 오세요!! 윤호주!! :)
-
529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5:53:01내 주말...어디?
아무튼 유성주 갱신입니다.
핸드폰이 없으니 오히려 시원하기도 하고..
-
530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5:54:22어서 오세요! 유성주!! :)
-
531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6:25:34힘세고 강한 저녁!!! 갱신합니다! :3
-
532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6:26:15안녕하세요! 캡틴! :)
-
533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6:29:08.dice 1 2. = 2
.dice 0 7. = 5
나와라!! 만능 사탕! -
534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6:29:34이럴수가...눈사람이 되다니...!
-
535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후 6:32:25즈암간 갱신... 힘들어요...☆
.dice 1 2. = 2
.dice 0 7. = 5 -
536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후 6:32:48나인:(유민이 옆에서 꽁꽁)
-
537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6:35: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나인주! :)
-
538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6:36:14아아니 왜 이럭게 눈사람이 많은 것이지... 여긴 모카고가 아니라 아렌델이었나(아니다
그렇다면 저도 오랜만에(?) 다이스! 돌아라!!
.dice 1 2. = 2
.dice 1 7. = 4 -
539 좀비가 되어버린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6:36:52브레에ㅔ에에에에에에인... 뇌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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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6:42: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지먼트 붕괴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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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6:53:02아닛! 센빠이들이 전부 변해버렸으니 저도 이 맛있는 사탕을 먹겠습니다!
.dice 1 2. = 1
.dice 0 7. = 3 -
542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6:53:22유성이는 바뀌지 않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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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6:53:24정말로 맛있는 사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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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6:55:08그런 의미에서 변한 부장님과 함께 셀카입니다!
-
545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6:56:04하선: 브..레에에...인...
자아 오늘은... 저녁을 먹고나서...
8시부터 체크를 해봐야겠군요! -
546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6:57:00토요일 진행이라... 오늘은 결전이 이뤄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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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7:19:37초코우유를 트럭단위로 먹여줄 날이 1달하고도 5일 남았네요 초 두근두근이에요
-
548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7:23:18결전...은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3 라고해도 높은 확률로 아마 콜케쟝은... ◑ω◑
>>547
콜드케이스: 응? 뭐야? 살인예고?(??? -
549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7:24:05콜케쟝....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야! 전 그저 콜케쟝이 만족할만한 초코우유를 가득 먹여주고 싶을 뿐이라구요! (???
-
550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7:26:14케헤헤 초코우유만 질릴때까지 먹여버릴테다
-
551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7:28:25평범한 물의 치사량이 90g/kg 정도...
콜케쟝은 물을 3.6L 정도 한꺼번에 마시면 죽는 연약한 아이라구요!
그런 아이에게 트럭으로 초코우유를 먹인다니... 이건 명백한 살인예고입니다!(????? -
552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후 7:32:38ㄱㅐㅇ신이다요... 또 중간에 증발할지도 모르지만.
체크합니다. -
553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7:32:40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
-
554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후 7:33:11시트 아직 못 정리했는데...리뉴얼 성격으로 갈게요...ㅠ
-
555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7:36:50다녀와요 유민주 :)
나인주 어서와요! 체크는 8시부터지만 미리 받아두겠다! 하하!!
그리고 시트는 천천히 정리하셔도 됩니다 :) -
556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7:41:19유성주도 체크체크!
-
557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7:42:04다들 미리 체크를 하고 있잖아...!(동공지진
그렇다면 저도 미리 말하겟슴다! 체크는 8시 30분까지 받는다아아아아(확성기(쓰러짐(? -
558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후 7:42:228시까진줄 알앗서... 내 눈 일 안하냐!
유민주 다녀오세요...! -
559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7:46:09마시쪙! 말차 카라멜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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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후 7:48:32말차랑 카라멜의 조합은 상상도 못하겟습니다...(?)
나에게 차란 보리차ㅈ뿐이다... -
561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7:52:20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XD 그리고...체크인가..! 좋다! 그 체크 해주마!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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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7:52:20감자칩! 콜라! 아이스크림!
그야말로 3신기! -
563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7:54:56>>560
그것은 말이조... 씁쓸하지만 달콤한... 마치 달콤한 추억속에 스며들어 간간히 이불을 차게 만드는 흑역사같은...(의미불명
농담이고 평범하게 맛있는데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니... 싫어하는 사람은 또 싫어하더라구요 :3 -
564 나인주 (3555657E+5) 2018. 11. 3. 오후 7:57:55흑역사의 맛...(왠지 핵심을 잘못 알아들음) 말차 특유의 떫은 맛이랑 쓴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인주는 줘도 못 먹겠군!(???
유민주 어서오세요...! -
565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7:59:05유민주 어서와요! 갸악 체크당했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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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7:59:44작은 덤인데, 오버워치 신캐 넘 예뻐서 하고싶어지는거 있죠...
구와악 지갑이 죽는다! -
567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07:26오버워치 최고 귀요미 레킹볼!!! 넘우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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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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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8:10:57아닛...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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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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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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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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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23:34지금까지 체크하신 분은... 총 세 분...
...과연 그들은 살아서 트라이볼을 나갈 수 있을 것인가(불길한 나레이션 -
574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8:24:50으악... 손님 오신다네요...
유성주는 참가 못할것같은 기분... -
575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8:26:34....아닛...그럼 유민이와 나인이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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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26:36알겠습니다
그럼 두 분이서... 과연 트라이볼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인가! 두구두구둥! -
577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8:26:44아무튼 다녀오세요! 유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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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27:24참가 인원이 생각보다 적으니 이건 조금 궤도를 수정해야겠군요 :3
어쩌면 콜드케이스쟝 청문회(?)가 되어버릴지도(???? -
579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30:49자아 슬슬 시작해볼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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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8:31:22좋아..갑시다...!! 정의는 승리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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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Капитан◆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32:00유민주는 이미 하셨고... 나인주 >>38 >>39 레스에 대한 나인이의 반응레스 부탁드립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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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8:44:04"계속 찾고 있던 아이가 저 아이에요? 하지만 두명인데?"
그러고보니 나인 당신은 만난 적이 없던가요?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서도 소녀 두명의 뒤에 있는 작은 그림자는 신경조차 쓰지 않습니다. ...설마 일부러...
"자아 자- 돌아가요! 걱정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잖아?"
스스럼 없이 다가가 그 둘의 손을 잡았습니다 향해 생글 웃는 표정이 퍽 다정합니다... 그래서, 감당할 수 있나요? -
583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8:44:57짧은 이유는 제 컨디션이 그닥 좋지 못하기에...(주륵
버틸만큼은 버텨야죠.. -
584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49:21"니히히, 좋은 표정이네. 아주 조심스러운 걸? 좋은 태도야. 정말 마음에 쏙 들어."
그렇게 말하며 히죽히죽 웃고 있는 것은 연보라색 단발머리의 여학생이었습니다. 유민에겐 낯익은 얼굴입니다. 축제날 목화고에 나타나 잠시 대화를 했던 그 여학생이 지금은 저 앞에서 히죽거리고 있었습니다. 노아와 노아를 닮은 아이, 그 둘을 방패처럼 앞에 내세운 채로 말이죠. 그 둘은 돌아가자는 나인의 말에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인형을 가져다 세워 놓은 걸까? 싶을 정도로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습니다.
"니히히~ 걔네한테 말 걸어봤자 소용없어. 아아, 그래! 자기 소개라, 좋지이~ 그 전에 너무 어두우니까 불 좀 켤까? 니히히."
여학생이 무언가 동작을 취하자 환하게 불이 켜졌습니다. 순식간에 밝아진 탓에 시야가 잠시 봉쇄되었지만, 다행히 저 편에서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눈부심이 가라앉고, 다시 시야가 돌아오자 보이는 것은 바닥에 이리저리 놓인 연구원들. 콜드케이스는 그 중 하나의 위쪽으로 편히 앉아 있었습니다.
"만나서 정말 정말 정말- 정말로 반가워, 코뿔소들! 내가 바로 콜드케이스야! 우리 그 동안 정말로 많이 보고 싶었지? 아캬캬캬캬캬!!! 아, 자기 소개라는 건 좀 더 말해야 하는 건가? 뭐 그래. 너흰 정말로 사랑스러우니까 특별히 가르쳐줄게! 내 레벨은 5! 계수는 7이야! 능력은- 뭘까? 어떤 능력일 것 같아? 아하핫!"
가벼운 어조로 말하는 콜드케이스의 얼굴에는 밝은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항상 웃고 있지 않던 눈도, 어딘가 지루하다는 듯한 태도도 싹 사라지고 정말로, 정말로 즐거운듯한 표정입니다.
//반응레스! 9시까지! 받는다!(? -
585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8:53:28나인주...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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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8:57:08엩... 나인주 몸이 안좋으시면... 조금 쉬시는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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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강유민 (7502023E+5) 2018. 11. 3. 오후 8:57:55"...넌 그때..."
축제에서 만난 이. 묘하게 분위기가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이랬었나...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작은 한탄을 내뱉었다. 그때 어쩐지 노아에 대해서 묻더라니...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눈앞에 있는 이들을 바라보았다.
콜드케이스. 레벨5, 계수 7. 자신의 계수보다 훨씬 높은 그 상대를 바라보면서 그는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았다. 일단 지은이 하는 말을 떠올리며 그는 노아와 노아를 닮은 아이를 바라보았다.
나름대로 가설을 세우면서 그는 고개를 올려 다시 콜드케이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손을 뻗었던 나인을 바라보면서 그는 제지하듯이 이야기했다.
"후후. 후배 군. 일단은 함부로 손을 내밀지 마. 그리고... 조심할 수밖에 없잖아? 나 혼자 왔다면 모를까... 애석하게도 나 혼자가 아니라서 말이야. 후후. 능력이라... 글쎄. 퍼즐 게임에 참가를 했을 때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지? 너의 즐거움이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혼자서 놀아봐야 재미가 없지 않아? 그러니까 이렇게 불러들였고 말이야."
이어 그는 신중하게 그녀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말을 이었다.
"그래서 여기로 부른 이유는 뭐야? 능력...? 글쎄. 너무 힌트가 없어도 없는 것 같은데. 마치 내가 좋아하는 신발 브랜드는 무엇일까..정도의 질문이야. 후후. 언페어하지 않아? 그런 건? 문제를 내려면 나름의 힌트나 유추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 -
588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9:11:25나인주...는 푹 쉬세요! 다음 레스 올리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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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9:12:28"네가 얻는 것? 음~ 나랑 놀 수 있잖아? 니히히힛!! 그나저나 언페어라…"
그렇게 말하던 콜드케이스는 한층 더 깊은 웃음을 지었습니다. 미동도 하지 않는 연구원 위에 앉아 짓는 웃음은 섬뜩하게 느껴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웃는 표정 뒤쪽에는 깔보는 듯한 거만한 시선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굳이 공정하게 할 필요가 있나? 어떻게 되든 나만 재미있으면 되는 걸. 그리고 그 태도를 보아하니~ 조금 실망인데? 이 건물은 제대로 안 봤나 봐? 아, 하긴. 봤어도 찾기는 어려웠겠네. 얘네도 생각보다 저항을 많이 하더라구? 니히히, 그래서 자료실도 연구실도 조금 어질러져 있을거야."
‘얘네’라고 하면서 자신의 아래에 쓰러져 있는 연구원을 가볍게 한 손으로 두드린 콜드케이스는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아트로포스의 자료실이나 연구실을 둘러보지 않았다고, 약간 실망한 모습입니다.
"부른 이유? 별 거 없어. 그냥 여기가 다음 스테이지였을 뿐이야. 아- 그러네. 너희가, 정확히는 바벨이지? 바벨이 빼돌리고 너희가 감춘 이 nyx-001도 데려갈 겸. 뭐 원래 그렇잖아? 마지막 이별은 이렇게 눈 앞에서 해야 좀 더 재미있지 않겠어? 니히히히히! 뭐 결론을 말하자면 재미있자고 한 일이네! 아캬캬캬캬! 어때? 재밌지?"
//반응레스와 함께 다이스 1 100 굴려주세요 :3 -
590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9:14:34"저어기, 제 말 들리나요? 쿨쿨 자고 있는거야? ...으응, 무시당하는 기분이네."
뭐, 익숙하니 괜찮지만...- 그 둘의 손을 악수하듯이 흔들던 나인은 반응이 없자, 머쓱한 손을 등 뒤로 두었습니다. 확실히 유민 선배님의 말을 듣는 편이 나을 것 같으니까? 그래요, 적어도 민폐는 되지 않는 편이 좋잖습니까.
"으음... 레벨 5라니 대단하긴 한데 그게 궁금했다기보다는. 여기 있는 연구원들은 다 죽은거에요? 저는 멍청해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물어보는 거야. 이 얘들은 어째서 꿀 먹은 벙어리에요? 원래 이런가요? 아니면... 네가 한 일인가요?"
-
바뀐 성격이 확실히 적응하기 편하군요... 저도 뭔지 모르겠지만!(???? -
591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9:15:13아아아...아...괜찮다고 올렸어야 했는데..(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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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9:15:20갸앗 쉬러 가신 줄 알았는데...!(동공지진
어어 아무튼... 일단 >>589에 반응과 함께 다이스를..! -
593 강유민 (7502023E+5) 2018. 11. 3. 오후 9:17:38"그럴 거라고 생각했어. 후후."
그래도 뭔가 다른 것이 있을까 생각을 했지만 역시 예상대로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역시 재미만으로 살아가는 이로구나. 그리고 지금 이렇게 부른 것도... 자신의 눈앞에서 무력함을 보여주기 위함이로구나. 그렇게 추측을 하며 그는 재밌냐는 그녀의 물음에 감고 있는 실눈을 떠서 제대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너무 정석이고 예상대로인 답이라서 재미가 없는걸. 낭만도 뭐도 없고... 그저 재미를 위해서 했다. ...근처에서 지나다니는 양아치들이 할 법한 대답이야. 레벨5라고 해도 결국은 사람이구나."
자신이 느낀 바를 조용히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웃었다.
"있잖아. 이번엔 내가 문제를 내볼게. 다음에 나는 어떤 행동을 취할 거라고 생각해?"
//
.dice 1 100. = 6
난 항상 이런 다이스 운이 없는데...! -
594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9:17:58이것 봐...(주륵)
-
595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9:29:49"그냥 놀고싶어서 이렇게 한거야? 으음..... 아무리 생각해도 재미 없을 것 같은데. 이런 걸 혼자서 다 만드려면 번거로울 뿐일 것 같고. ...혹시 같이 놀 친구가 없었어요?"
저도 친구가 없어서 잘 알거든요! ...그게 핵심이 아니잖습니까.
"응, 친구들을 부르고 싶었던 마음은 잘 알겠어요! 그런 의미로 너랑 같이 놀고 싶지만, 일단 저도 놀러온 것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나 같은 거랑 놀아봤자 재미 없을거야..."
거기서 자기 비하로 빠지는 당신은... 아, 거기서 생글 웃어도 눈이 흐리멍텅해서 위화감만 든다고요. 당신.
"그래서, 이런 저라도 뭔가 할 게 있는건가요? 유민 선배님?"
.dice 1 100. = 36 -
596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9:30:22아니 단어중복 자비...를...(주르륵
-
59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9:35:42"응? 그야 죽었지. 안 믿겨져? 너네 쪽에도 몇 개 굴러다니니까 만져보던가?"
연구원이 다 죽었냐는 나인의 말에 콜드케이스는 히죽 웃으며 부원들이 있는 쪽을 가리켰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부원들 근처에도 몇몇 연구원이 쓰러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중 유민이 서 있는 쪽과 가까운 곳에 쓰러진 연구원은 무언가를 쥔 손을 앞으로 내밀고 있습니다. 딱딱하게 굳어 살짝 벌어진 손에는 [콜드케이스]에 대한 정보가 적힌 서류 한 장이 구겨진 채로 쥐어져 있습니다. 잡아당기면 꺼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꿀 먹은 벙어리냐니, 귀찮은 질문이네~ 지금 얘네는 말 할 필요가 없잖아?"
히죽 웃으면서 콜드케이스는 가만히 서 있는 둘의 머리를 툭 건드렸습니다. 그래도 둘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한참을 히죽대던 콜드케이스는 유민의 말을 듣고 의아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약간의 불쾌함도 느껴지는 듯 하네요.
<clr palevioletred>"왜 내가 문제를 풀어야 하지? 문제를 내는 건 나라고? 너희는 그저 버둥거리면서 날 즐겁게 해주면 돼. 그리고… 친구? 그런 건 없어. 여기 있는 건 전부 내 장난감이야. 아아, 정말 재미있는 장난감이지. 이 세상의 모든 건 나를 위해 있는 장난감이야.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고… 부숴버리고 싶은… 니히히히…”<clr>
유민이 내는 문제는 맞출 생각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거만하고 오만한 미치광이같은 모습이군요. -
598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9:36:24악 콘솔 실수가... 적당히 뇌내색상변환 부탁드립니다(대충(?
그리고 coc적으로 따지자면 평범하게 둘 다 성공 다이스니까요(?
캡: 이아 이아 크툴루!
하선: 여긴 인첨공이지 르뤼에가 아닌데요
캡: ...해저유치원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선: ...!!! -
599 강유민 (7502023E+5) 2018. 11. 3. 오후 9:40:50"...풀 자신이 없는 거잖아. 그거. 이러니저러니 말을 많이 돌리지만 풀 자신이 없으니까 그러는 거 아니야? 후후. 이런 것을 뭐라고 표현하더라. 아. 맞아. 정신승리라고 하던가?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면 될 것을...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잖아. 안 그래?"
적당히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하면서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이어 그는 나인을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어깨를 조용히 토닥였다. 그리고 이야기했다.
"...워..워..일단 진정해. 후배 군. ...급하게 갈 거 없잖아. 안 그래?"
뒤이어 그는 고개를 돌리던 와중, 자신의 눈에 띈 서류 한 장을 꺼냈다. 그리고 그것을 잡아당기려고 시도했고, 그 내용물을 보려고 시도했다. 그리고 조용히 그는 입을 열었다.
"정답은... 다음 기회에 알려주는 것으로 할까. 후후."
//....낮은 것이 정답이었나...(동공지진) -
600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9:53:57잠시 콜드케이스의 말에 진지하게 고민을 하는지 팔짱을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고 미간을 찡그립니다. 정말 깊게 생각하려는 듯이 앓는 소리는 덤으로... 아, 이내 포기해버립니다.
"으으응... 알겠다는거 취소- 취소야! 역시 모르겠어요! 훨씬 높으신 레벨 5의 생각을 이해하기에는 제 머리가 워낙 멍청하거든요!"
진심인건지 비꼬는 것인지. 나인은 여느때처럼 전자를 주장하겠지요? 뭐, 당신의 머리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이런 미치광이는 아마 다른 레벨 5라도 이해 못할테지만요.
"앗 역시 저는 쓸모 없는건가요... 그건 그것대로 괜찮지만!"
역시 제가 나서는 것은 손해만 난다고요~ 이내 유민이 시체의 손에서 무언가를 빼내자, 나인을 관심이 생긴 듯 유민의 옆으로 다가갔습니다. -
601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9:56:24유민:아니야. 후배 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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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9:58:40나인이는 원래 저래요... 포기하세요 유민 선배...(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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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00:49"흐음~ 그런 거구나~ 뭐 됐어. 난 지금 기분이 꽤 좋고, 너는 초면도 아니니까."
피식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이던 콜드케이스는 다음 기회에 알려주겠다는 말에 ‘마음대로’하고 짧게 답했습니다. 나인의 말에는 오싹함이 섞인 미소를 지었습니다. 어쨌든 콜드케이스는 당장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부원들이 서류를 집어 들여다 보는 것도 막지 않았습니다.
유민이 주운 서류에는 콜드케이스에 대한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시트스레에 콜드케이스의 정보가 올라갑니다!)
부원들이 적당히 문서를 읽었을 때쯤, 콜드케이스가 입을 열었습니다.
"뭐 어쨌든. 너희들 여기까지 무사히 클리어 했으니까, 보상으로 뭐든 말해줄게. 궁금한 걸 질문해도 좋아. 한 사람당 하나만 답해주겠지만~ 다음 프로젝트 진행하러 가기도 해야하고~ 여기도 청소 한 번 해야 하고 말이지?"
-
604 강유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0:17:59"...흐음..."
서류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킬러 인스팅트라... 가지고 있는 정보를 조합해서 해치울 수 있는 방법을 직관적으로 이해한다라... 눈으로 서류의 내용을 읽어보며,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서류를 손에서 놓았다.
그리고 두 어깨를 으쓱하면서 특유의 능글맞은 웃음소리를 내면서 이야기했다.
"능력에 잡아먹힌 이로구나. 너는... 후후. 하긴, 이런 미친 공간에서 그러지 않은 이가 얼마나 되겠냐만... 그래서... 너는 앞으로 어쩔 참인데? 아니. 상관은 없지만 말이야. 후배 군. 저 둘을 데리고 나가. ...억지로라도 말이야. 말을 걸어봐야 소용없다고 하지만... 그건 차후에 지켜보면 될 일이야."
아마도 내 생각이 맞다면...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두 어깨를 으쓱했다.
"보상으로 받아갈 것은 저 둘이야. 너의 룰에 따라줘야 할 이유는 여기엔 없어. 왜? ...그렇게 말하면 나를 효율적으로 죽일 수 있는 방법을 분석해서 사용할 거야?" -
605 다빈주 (9398776E+5) 2018. 11. 3. 오후 10:18:46와ㅡ이... 자유애오...(털썩)
아아아앗 이벤트 중인가여..!!!:0 -
606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19:53다빈주 어서와요! 네! 이벤트 중입니다! 체크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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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20:19그리고 여러분은...
어째서 레벨5인데도 능력 설명이 저렇게 짧은가(?)에 대해 잘 생각해보야 할 겁니다 크크크(??? -
608 다빈주 (9398776E+5) 2018. 11. 3. 오후 10:21:55무리... 이옵니다...;ㅁ; 비염이 너무 심해서... 고통 받고 있슘미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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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22:33아아니... ;ㅁ; 그렇군요... 어서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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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0:23:34유성주 재 등장!
콜케쨩 비고란 : 제일 좋아하는건 초코우유를 추가해주시죠! (헛소리) -
611 다빈주 (9398776E+5) 2018. 11. 3. 오후 10:23:54흑흑흑흑.. 내일 만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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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24:49유성주 다시 어서와요 :)
다빈주는 푹 쉬세요!! -
613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25:08유성주 지금 참가하실건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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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0:25:44참가해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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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26:44뭐... 이 다음 전개부터는 2명만 있으면 너무 가혹할 것 같으니까 :3
네 참가 가능합니다! -
616 리아주 (2720365E+5) 2018. 11. 3. 오후 10:28:21랴주갱-신입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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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29:18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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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0:30:16유민을 따라서 당신도 서류의 내용을 보았습니다. 킬러 인스팅트(Killer Instinct), 사람의 약점을 알 수 있는 능력이라 단순히 이해하면 좋을런지, 아니면 그 뒤에 무언가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인은 콜드 케이스의 능력을 이해한 것인지 조차 알 수 없었지만요.
그래도 당신의 시선이 서류의 끝부분에 닿을 즈음 뭔가 질문이 없냐 하는 말이 날아왔습니다. 고민하는 기색은 1초 정도, 바로 질문을 했습니다.
"저 애들은... 계속 말 못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답답하지 않을까."
이왕 질문 할 것은 해봅시다. 이내 유민의 지시를 듣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다시 총총, 노아와 노아가 아닌 아이 앞에 다가가 손을 붙잡습니다.
"굳이 말을 안해도 되지만... 걸어 갈 수는 있겠죠? 이제 할 일도 다 끝난 것 같으니까. 같이 돌아가요...!"
의수를 낀 손과 끼지 않은 손으로 그 둘을 어설프게 잡아당깁니다. -
619 리아주 (2720365E+5) 2018. 11. 3. 오후 10:32:12모두 안녕하세요! 앗아 스토리 진행중이었군뇨 콜케쟝 능력 넘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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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0:33:19어서 오세요! 모두들! :) 그리고... 충분히 긴 거 아닌가요..저 정도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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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0:36:06"선생님께선 현재 합법적이지 않은 일을 저지르고 계십니다. 얌전히 투항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나저나 서류만 보면 물리적인 능력은 없는 셈이네요. 스턴건이나 무거운 물체 등으로 행동 자체에 패널티를 주는쪽이 좋겠는데요?"
아무리 저 능력이라도 양 손에 쇳덩이를 붙여두면 움직일 수도 없을테니까 적당한것 같은데. 스턴건같이 행동을 제한할 수 있는 물건이 있을까...
덤으로 아직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 여학생을 잡으면 된다는 느낌인데. 잘 되려나. -
622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0:45:50늦었지만 유성주랑 다빈주 어서오세요...!
비염ㅈ은 죽일 놈입니다... 여름-추석 때까지만 해도 심각했는데 정작 추워지니 나아지더라고요...어째서지... -
623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0:48:04ㅇㅏㅅ아아 리아주도 어서오세요...
으악 정신ㅇ기 점점 혼밋ㅇ하딘... -
624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0:48:17겨울엔 추워서 감기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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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51:55"잡아 먹혔다? 뭔가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난 잡아 먹히지 않았어. 내가 잡아먹은 거지. 니히히히… 데리고 나간다고? 그건 좀 곤란한데? 002라면 상관없지만 001은 다음 프로젝트에 써야 하니까. 니히힛! 자, 001. 이리로 와."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린 콜드케이스는 001을 향해 손을 뻗으며 말했습니다. 나인이 둘의 손을 잡은 것은 거의 동시였습니다. 그러나 001이라고 불린 노아는 나인의 손과, 계속 잡고 있던 옆의 여자아이의 손을 뿌리쳤습니다. 감정은 담겨있지 않지만, 겉보기로는 상상할 수 없는 세기였습니다. 나인의 손을 매섭게 뿌리친 001, 노아는 콜드케이스 쪽으로 다가갔습니다. 다른 여자아이는 별 다른 말이 없어서인지, 나인에게 손을 잡혀 살짝 당겨졌지만 그 자리에서 움직이진 않았습니다. 표정은 여전히 노아도, 다른 아이도 차갑고 무기질적인 무표정이었습니다.
"시키면 할 수는 있어. 001, 지금 현장에 텔레포트 능력자가 있나?"
-…ASTC 매니퓰레이션의 AIM은 감지되지 않습니다. 현재 ASTC 능력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콜드케이스가 명령하자 노아가 그제서야 입을 열었습니다. 무기질적인, 억양이 없는 목소리가 담담하게 퍼집니다. 콜드케이스는 ‘봤지?’하는 표정으로 나인을 쳐다 봤습니다.
"이렇게 시키면 말하지만, 그거 말고는 딱히 필요 없잖아? 합법적이지 않은일? 아- 완전 웃겨! 이번 건 좀 재밌었어! 아캬캬캬캬!!! 인첨공에서 그런 농담을 들을 줄이야! 투항, 투항이라-"
재미있다는 듯 투항, 투항하고 중얼거리던 콜드케이스는 부원들에게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웃고 있는 입과 대조되게 싸늘하게 식은 눈이 부원들을 향합니다. 가만히 한 손을 든 콜드케이스가 손가락을 딱, 울리자 부원들 머리 바로 위에 있던 형광등이 갑자기 박살났습니다.
"그런 건 너희가 해야 하는 일 아닐까? 뭐- 됐어. 이제 정말 슬슬 가야하고. 그런데 투항이라고 지껄이는 걸 보면 순순히 보내줄 것 같진 않네? 그러니까아- 002. 적당히 상대해 줘."
-명령 확인. 아웃버스트 모드 실행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또 보자구, 코뿔소들! 오늘도 재밌었지만, 다음엔 더 재미있게놀자!"
그렇게 말한 콜드케이스는 노아를 데리고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마치 텔레포트라도 사용한 것처럼. 그리고 남겨진 002라고 불린 여자아이는 나인의 손을 뿌리치지 않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여자아이의 머리카락, 정수리 부근에 솟은 두 가닥의 머리카락이 자아를 가진 것처럼 위 아래로 흔들리더니, 무언가가 시작되었습니다.
부원들은 갑자기 이상한 감각을 느꼈습니다. 머리 속에 갑자기 저절로 연산식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자의로는 멈출 수 없는, 외부에서 밀려들어오는 듯한 감각. 언제나 쓰던 연산식이 아닌,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과격한 숫자와 영어, 기호의 배열이 머리 속을 헤집어 놓기 시작합니다. 평소의 정보처리량을 아득히 넘어선, 연산식의 흐름에 여러분의 머리는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등에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능력이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스 1 2로 판정
1 성공
2 실패
성공시 능력폭주 없음
실패시 능력이 폭☆주 폭쇄분쇄대갈채!(? -
626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52:33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천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여러분은 호흡기 관리를 잘 합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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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0:52:52.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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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53:14...이랬는데 다들 성공뜨면 어뜨카지(뒤늦게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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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0:53:42엑, 실패해야 더 마스크같은 연출이 가능한건데!
흠냐흠냐... 아무튼 폭주 안해서 다행이넹. -
630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54:18아쉽네요 :3 저레벨도 투쾅!콰콰쾅!!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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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0:55:48자...일단... .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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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0:56:06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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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56:21ㅋㅋㅋㅋㅋ... 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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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0:56:43.dice 1 2.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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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0:56:57...이 와중에 유민이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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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0:56:59앗 폭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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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57:27다갓... 고레벨 견제 굉장하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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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0:57:32는 아쉽긴 하네요...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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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0:58:48"우욱 구우욱... 머리야... 다음에 보면 보자마자 스턴건을 배부르게 먹여드려야겠네..."
분명 좋아서 이리저리 꿈틀댈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만 해도 짜릿하네요
"그나저나 이 기묘한 현상은 아마 저 꼬마 때문이려나.."
불온한 분위기 속을 뚫고 저 맹해보이는 꼬마쪽으로 달려가 들쳐메고 반대쪽으로 달립니다.
"평소에 운동? 노동? 아무튼 해놔서 다행이야. 쇳덩이보단 꼬맹이가 더 가볍다고."
눈 앞이 핑핑 도는 기분이지만. 예감에 따르면 일단 들쳐메고 도망가는게 최선인것 같으니까 노력합니다!
아, 다음에 보면 핸드폰 번호 좀 물어볼까. 예쁘던데. -
640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0:58:51왜 실패를 바라는 것이조... :3 깔끔하게 전원 실패로 가버릴걸 그랬나(이중에서 제일 실패를 바라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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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강유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00:33"큭....!"
이 기분...익숙한 것이었다. 그런가...여기서... 그는 빠득 이를 악물고, 어떻게든 억제하려고 하면서 자신의 후배들에게 큰소리로 이야기했다.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대로 있다간...
그는 어떻게든 억제를 하려고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USB를 나인에게 집어던졌다. 그리고 그는 안쪽으로 달렸고,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것을 유도하면서 이야기했다.
"이 방에서 나가! 빨리! 큭..! 으아아악!!"
능력이 폭주하는 것을 느끼며, 그는 몸을 떨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몸 여기저기서 세포가 계속해서 분열하는 것이 느껴졌다. 또 다시 이것에 당하다니. 참으로 짜증이 난다고 생각하며 그는 숨을 강하게 내쉬었다.
"빨리! 나에겐 다가오지 말고! 그리고 하선이에게 가서 방금 내가 떨어뜨린 서류를 전달해!"
보아하니 저들은 폭주를 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렇기에 뒷일은 맡긴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크게 비명을 질렀다.
//USB를 지켜라...! 이건 지켜야 해! -
642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01:10흠... 유성이가...
.dice 1 100. = 70 -
643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07:54뇸냠...그나저나 들고 어디로가지.. 부장쪽에 데려가면 더 클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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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1:12:33아... 노아를 붙잡고 있던 왼손이 허공을 휘저었습니다. ...안돼. 데려가지 못하면, 그러나 이내 불쾌한 감각이 당신의 뇌 안쪽으로 밀려들었습니다. 현기증에 휘청거리더니, 그래도 당신은 바로 균형을 잡았습니다. 그걸로 끝이였군요. 당신 옆의 선배는 그렇지 못했지만.
"저어... 유민 선배님?"
당신도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챈 듯이 유민에게로 다가갑니다. 그리고 유민이 던지는 것을 얼떨결에 받아내 보니 USB였습니다. 고개를 갸웃 기울였습니다.
"하지마안, 이대로 나가면 유민 선배님만 아플텐데? 이걸 해결하지 못하면... 저도 못 나간다고요?"
제 실수때문에 노아도 못 데려갔고요. 아아, 나인 당신 어째서 그렇게 답답한 건가요? 그의 말대로 다가가지 마요. USB를 가지고, 당장 밖으로 나가라고요. 당신은 놓친 것도 모자라 발목을 붙잡을 셈인가요? 그렇게 자기 희생적이야? ...원래 그랬지요. 누구에게도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당신은... -
645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13:41유민:아니야! 후배 군! 제발 하선이에게 가란 말이야! (동공지진(폭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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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14:10유성이 속마음 : (질문 하라고했을 때 전화번호나 물어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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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16:01>>유성
유성은 아이를 들쳐 메려고 했지만 아이는 손쉽게 피했습니다. 그리고는 가까이 접근한 유성을 반대편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작은 체구, 겉보기만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할 강한 힘으로 밀쳐냈습니다. 머리가 어지러운 것도 있어 유성은 그만 뒤쪽으로 밀려나고 말았습니다.
>>유민
유민의 능력은 제대로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억누르려고 해도 계속해서 떠오르는 연산식과, 그 식으로 인해 발동하기 시작한 능력이 스스로의 몸에, 주변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습니다. 범람하는 강물처럼, 아무리 거부해도 연산식은 끊임없이 떠오릅니다.
>>나인
유민이 던진 USB를 잘 받았지만, 나인은 밖으로 나가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머리는 어질어질한 정도로, 그다지 괴롭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불쾌한 현기증이 느껴집니다.
다들 한번 더 다이스 1 2 돌려주세요 -
648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16:57.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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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1:17:06.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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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17:17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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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18:10(근데 혈액 먹고 변신하는 유성인데 지금 저장된것도 없는 유성이는 무엇을 할 수 있죠?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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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20:32(당황)엩... ...끊임없는 고통에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지신다거나...?(?
폭주 중이니까 혈액이란 매개체 없이 마구잡이로 변신!한다는 걸로 해도 좋겠네요 뭐... 여기저기 놓인 연구원 사체에서 혈액을 얻어도 좋고...(끔찍한 생각 -
653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20:44.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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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20:56전원 폭주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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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21: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전원 폭주라닠ㅋㅋㅋ 세상에...(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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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1:21:21이 무슨 혼파망... 셋 다 폭주잖아ㅇ....(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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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23:08세...상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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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강유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24:18"후배 군! 그게 아니야! 어서 밖으로 나가야....! 크아아아악!"
망했다고 그는 확신했다. 그러니까 왜 나가지 않은 거야. 그렇게 나인을 바라보면서 그는 폭주하는 연산식을 늘리면서 그는 어떻게든 제어하려고 시도했다. 저 후배의 능력이 뭐였지? 뭐였더라.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후배 군! 괜찮아?! USB를 다시 이쪽으로 던져! 빨리!"
자신이 본 서류에 따르면 그의 능력은.... 보통 골치아픈 상황이 아니었다. 차가운 온도에 접촉하면 데이터가 파괴될 수도 있었기에...그는 빨리 다시 자신에게 던지라고 시도했다. 자신의 능력은 치료 능력. 자신의 몸으로 감싸면 어떻게든 지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어쩌지. 대체 어쩌면 좋은 거지... -
659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24:33USB....파괴될 삘인데...이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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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유성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26:09"흐아악 세상에 이게 꼬마의 힘입니까! 괴력 탑재라니 지뢰밟은 느낌인데!"
놀라서 엉덩방아 찢은채로 두통에 괴로워하는 유성입니다만, 제대로 써본적도 없는 능력이지만 자기 멋대로 뒤섞이고 붉으락푸르락 하다가 관절이 꺾였다가 돌아갔다가를 반복하며 생전 처음보는 모습으로 변해버린 상황에는 아무래도 당황할 수밖에 없는게 아닐까 하고.
"교통사고 당해도 이거보단 덜 아플것같은데... 끄에엑"
지금 어떤 모습인지도 제대로 모르겠지만 아무튼 벗어나서 생각하는게 제일 좋은게 아닐까 하고 아파서 비명을 지르는 몸을 억지로라도 움직이며 방을 나섭니다.
아프다고 드러누워서 부장님의 간호를 받는 기대도 조금 해보면서요
기어가는지 걸어가는지 아파서 뒹구는지 모를 기묘한 자세로 출구를 향합니다. 다행이 먹은건 그다지 없어서 바닥에 흘리는 토사물들도 그렇게 못볼 꼴은 아닌것같네요. -
661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27:43뭐어 단순한 꼬마애가 아니니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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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28:17그러면... :3
.dice 1 2. = 2
.dice 1 2. = 2 -
663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28:3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야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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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29:25아무리 그래도 유성이를 시리악처럼 만들어버리면 부장님이라도 무심코 박살낼지 모르기에 일단은 랜덤 변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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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29:54....저건 아무래도 여기로 막 뛰어온 레벨 5 페어다...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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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29:58유성주는 산체크 실패!
아이디어 롤 부탁드립니다!
순서 반대던가? -
667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31:39>>665 이거 듣고 유성이가 변한 모습이 제일 인상에 남은 콜케쨩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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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34:22SAN체크 실패임까! 1d6 판정 해주십쇼!
5 이상의 숫자가 나온다면 아이디어 체크다!(대체 -
669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34:32뭐 농담이지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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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34:48.dice 1 6.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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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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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36:26아이디어롤 숫자도 낮은게 광기 잘 받게 생겼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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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36:53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로 돌리셨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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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1:37:11"하...지만..."
주륵ㅡ 코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게, 당장 나가라니까. 인체 바깥으로 나온 피는 금새 얼어붙... 분명히 당신에게는 그럴만한 능력은 없을텐데요. usb를 내려다봅니다. 얼어붙어버린 피딱지를 보자 당신은 다시금 강력한 현기증을 느꼈습니다
"...어째서....?"
말을 하려는 당신의 입에서 흰 연기가 서렸습니다. 연구원이 가득 찬 방안에, 냉동창고의 그것과도 비슷한 한기가 서리기 시작합니다. 서류 상에만 존재했어야 할 당신의 능력. 영원히 열등생이였어야 했는데.
"이거... 싫..."
비틀거리며 앞으로 넘어졌습니다. 방안의 온도도, 자신이 품고 있었던 온기조차도 한없이 내려갔습니다.
뇌속으로 무자비하게 휘몰아치는 듯한 연산식에서 유민의 말, 그것을 떠올립니다. 그의 말을 어기지 않으려는 듯이 당신은 있는 힘을 다해 usb를 던집니다. -
675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40:47올라온 사람이 보고있을 광경 : 구와악거리며 콜케쨩이 되다 만 유성이가 기어다니며 구토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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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유민 추가본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41:03".....!"
비틀거리는 몸으로 그는 어떻게든 USB를 잡으려고 시도했다. 만약 잡았다면 그것을 손에 꽈악 쥐고서 자신의 품에 안았을 것이다. 이것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한다는 생각하에...
자신의 추측이 맞다면 이 USB야말로 이 상황을 어떻게 잘 대처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었다. -
67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41:07>>유성
유성의 몸이 기이하게 뒤틀리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변하는 과정마다 끔찍한 고통을 수반합니다. 지끈거리는 머리에 변신에 의한 통증까지.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 상황이군요. 그런 상황 속에서도 기묘한 자세로 출구로 향하던 유성의 눈에 충격적인 모습이 들어옵니다. 문 너머로 보이는 계단에 윗층에서 누워 부장의 간호를 받던 사람, 바벨이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그보다 조금 앞쪽, 문에 가까운 쪽 벽에는 부장이 있었습니다. 벽 전체에 실금이 갈 정도로 강한 힘에 짓눌리면서 말이죠. 바벨은 무어라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고, 부장은 벽에 너무 강하게 짓눌린 나머지 얼굴이 파랗게 질려있습니다.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로 압축 당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유민
유민이 믿었던 후배는 USB를 가지고 나가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USB를 가진 채 능력이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배가 마지막 힘을 다해 유민에게 USB를 다시 던집니다. 방의 온도가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은, 폭주는 여전히 멎을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나인
나인 역시 능력이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까 전에 나갔다면 피할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방 안에 순식간에 한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이리저리 널린 연구원의 시체와 낮은 온도. 영안실이 떠오르는 풍경입니다. 나인은 그만 앞으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쓰러져 넘어진 상태에서도 폭주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번 더 다이스 1 2 돌려주세요!
그리고 다이스 1 100도 같이! 빙글빙글 돌려요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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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1:41:17이 자식 민폐야.(머리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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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41:34악 추가본 못봤다... :3
그럼 USB는 유민이가 잡아서 품은걸로(?)하죠 -
680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42:06.dice 1 2. = 2
.dice 1 100. = 98 -
681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42:27아앗....아닙니다! 저도 갑자기 쓴 거니까...(흐릿)
.dice 1 2. = 1
.dice 1 100. = 24 -
682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43:29좋아...! 해방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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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1:43:40.dice 1 2. = 1
.dice 1 100. = 33 -
684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43:54유성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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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1:43:59폭주 풀렸어...!
앗 유성아... -
686 강유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47:53"...이런 것에 질 거라고 생각하지 마!!"
USB를 품은 그는 힘을 꽉 줘서 어떻게든 이 상황 속에서 풀려나려고 시도했고, USB를 품은 손을 주머니 속에 넣어 주머니를 다시 잠궜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이를 바라보았다.
머리카락이 흔들린 다음에 이렇게 되었던가. 그렇다면 아마도 지금 이 상황은... 뒤이어 그는 작게 혀를 찬 후에, 자신처럼 풀려난 나인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다시 말할게. 후배 군. ...지금 당장 이 방에서 나가. 그리고 지원을 요청해. ...지금 이대로 있다간 전부 다 쓰러질테니까. 지금 당장!"
이어 그는 눈앞의 여성을 바라보았다. 확실하진 않았다. 일단 멈추게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앞으로 나아가면서 움직였던 머리카락을 뽑아버릴 생각으로 팔을 뻗었다. 만약 잡혔다고 한다면 그 머리카락을 어떻게 뽑아버렸을 것이다. 그것이 성공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
687 유성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49:19정신이 흐릿하다. 아니 정신보단 시야가 흐릿하다. 아니 정신도 온갖 괴랄한 계산식으로 복잡하다. 목덜미는 뜨끈하고 칼칼한게 한바탕 토해냈거나... 토하고있는것 같고.. 앞에는 그림자가 일렁일렁이고, 뭔가 평소보다 가벼워진거 같으면서도 온 몸이 비명을 지르고...
머릿속이 이렇게 어질어질하니 오히려 진정이 되는 기분도 든다. 몸은 전혀 진정 못하고있지만.
그 와중에 몸은 또 자기 멋대로 뒤섞이고 뒤틀리더니 또 뭔가 다른 느낌으로 변해버리는 것 같다. 온 몸이 으스러지는 기분이 든다. 아까만큼 아픈거 보니 이번이 더 아팠나보다. 괴상한 색의 머리카락이 시야를 또 가리고, 천장이 보이다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온 몸이 아프면 아드레날린이 나온다던데, 지금이 딱 그런게 아닐까 하고.
"아...으...아."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뭔가 머릿 속에서 끊어지는 기분도 든다. 한층 더 올라오는 구토감에 속을 다시금 게워내고는 가던 출구로 마저 걷기 시작한다... 부디 저 앞에 일렁이는 저것이 적이 아니길 빌면서. -
688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49:26에ㅔ에ㅔ에엑ㅋㅋㅋㅋ 머리카락이!!!! 으이ㅣ이이이!!!
002쨩: 히이이익 탈모는 안돼
캡: 탈모르파티~ 민머리대머리맨들맨들빡빡이~ -
689 유성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52:06반쯤 인간의 형상인 유성이는 과연 탈락하지 않을 수 있을까!
산체크에 실패한 대가로 얻은 광기는 실어증정도로! 단기발광이었으면 좋겠네요!
근데 오히려 유성이 보고 산체크 해야할 정도로 뒤틀리진 않아도 그 상태로 구토하면서 기어가는건 꽤 호러겠네요. -
690 유민주 (7502023E+5) 2018. 11. 3. 오후 11:52:28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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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511404E+55) 2018. 11. 3. 오후 11:54:34어... 그건 일시적인 광기 발작으로 하고 1d10을...이라고 이게 COC 세션이라면 말했겠지만요 :3
여기는 인첨공이니까요~ 이아 이아 인첨공!(? -
692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54:40그나저나 이거 스택 100 넘으면 리타이어인 예감이 드는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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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유성주 (8187004E+5) 2018. 11. 3. 오후 1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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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이나인 (3555657E+5) 2018. 11. 3. 오후 11:59:25분명히 당신은 어디까지나 쓸모가 없는 쓰레기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남에게 해를 끼칠만한 무언가가 되라는 의미는 아니지요. 흐리멍텅한 초록 눈에 잠시나마 총기가 돌았습니다. 잠시 유민을 바라보던 당신은, 평소보다 가라앉은 톤으로 말했습니다.
"...미안해."
당신은 간신히 비틀거리며 일어났습니다. 근육과 피가 급속 냉각되었다가 해동된 듯한 다리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나, 달리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당장 뛰어.
문 밖으로는 무엇이 있었나요? -
695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02:08>>유성
유성은 문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변하는 신체의 영향으로 시야가 흐릿해, 문 밖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었습니다.
>>유민
유민의 머리를 가득 채우던 연산식이 조금 덜해졌습니다.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민은 무사히 USB를 품어서 주머니 속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의 머리카락을 향해 손을 뻗었지만 여자아이는 아까처럼 잽싸게 피해 유민과 거리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유민은 무언가를 알아챘습니다.
여자아이는 방의 특정한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방향으로 유추해보면 옆 건물, SANNGETAL이 있는 곳과 가까운 구역을 벗어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나인
나인은 유민에게 사과를 하고 방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다리가 말을 잘 안 듣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달릴 수는 있었습니다. 문 밖으로 나간 나인은 실시간으로 으스러지고 있는 부장과, 위에서 간호받고 있던 바벨이 계단 층계참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오기 전 언뜻 보기로는, 아까 전의 그 여자아이는 방의 특정한 구역에만 머무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유성이만 다이스 1 2 굴려주세요 :3 -
696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02:33.dice 1 2. = 2
.dice 1 2. = 1 -
69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02:43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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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04:21.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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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04:38...유성아아ㅏ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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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05:55저번 유성이는 폭주에 이기지 못하고 리타이어 당해버린 고깃덩어리였습니다만.
이번 유성이는 완벽하고 행복할 것입니다. -
701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06:27유성이...(흐으릿)
산게탈을...어떻게든 조작해야 하는데. 나인이 얘가 그걸 할 수 잇을가....(흐으릿 -
702 강유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2:08:08".....?"
저 구역은.... 잠시 그는 가만히 생각을 하면서 그 여자아이의 위치를 확인했다. 무언가 계속해서 왔다갔다하는 모습.. 그리고 저쪽 방향은.. 그리고 저쪽에 있는 곳을 바라보면서 그는 입을 열었다.
"...산게탈. 혹시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것은 산게탈...너야?"
지금 이곳에서 연산을 하는 이, 그리고 두 번이나 잽싸게 피하는 모습도 그렇고... 아까부터 계속 왔다갔다거리는 모습도 그렇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물었다. 어쩌면 저 여자아이가....
이어 그는 유성을 바라보았다. 지금 저대로 두면 위험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유성에겐 곧 돌아오겠다고 이야기를 하며 그는 자신이 봤던 그 컴퓨터. 산게탈이 있는 곳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일단 그곳으로 가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았기에.. 그렇기에...
//...역시....이쪽은 산게탈인건가요.... -
703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14:18"아...으...아악"
온 몸이 큐브마냥 마구 뒤섞이는 기분이 든다. 반사적으로 비명은 나오지만, 아프다기 보다는 점점 어딘가에서 멀어지는 기분이 든다.
마치 고통이 한바퀴 돌아서 무통의 경지에 들어선다던지 손가락으로 뇌를 헤집고있는듯한 정신의 괴로움이 한바퀴 돌아서 평온해진다던지 하는 느낌이 들자 오히려 잡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역시 받아둘 수 있을 때 전화번호 받아둘걸이라던가... 다음에 만나면 배 터지도록 스턴건을 먹여준다거나 아직 완성 못한 사자문양 방패라던가...
슬슬 저 멀리에서 얼굴은 모르지만 할머니인것같은 사람이 손을 흔들고있는것 같기도 하고 검은 옷 입은 사람이 이름을 부르는것같기도 하고
펑키한 비보이 옷 입은 해골이 백플립을 하고 있는것같은 환영이 눈 앞을 어른거리는것 같다.
다음에 뭔가 일을 받으면 반드시 설명부터 듣고 오겠노라는 다짐도 들고...
현기증이 나는듯이 눈 앞이 보이긴 하지만 안보이는것같고 귀도 삐이익대는 소리만 들리지고 슬슬 위장까지 뱉어낼것 같은 상태에서 오히려 방금 전보다 편안하게 일어서서 걷는 기분이 든다.
진짜 걷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걷고있는게 아니라면 천국의 계단을 오르고있는건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든다.
아, 아톨, 체리 멍멍이... -
704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16:12센빠이여... 어떻게 못한다면 부숴버리면 되는 거십니다...(악마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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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2:17:36이렇게 되면 답은 하나다. 백업한 감정을 인스톨시키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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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22:09음... 이 이상 유성주에게 다이스를 돌리게 했다간 계속해서 폭주만 나올 것 같기에(흐릿
이번 턴에서 폭주는 스탑하겟슴다 :3 -
707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22:12특정 구역에서 벗어나지 않는 여자아이, 그 지리를 벗어나면 폭주가 멈추는 것일까요? 자 생각해봅시다. 게으른 당신의 뇌를 깨우고, 정신을 깨우고, 그리고...자, '나'를 깨워요.
한가지 해답에 도달했습니다. 산게탈이 있는 건물과 가장 가까운 곳이였습니다. 거대한 뇌, 산게탈의 통제가 그 여자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겠죠.
"슈퍼 컴퓨터, 산게탈. 그걸 통제하면..."
중얼거리며 옆 건물을 바라보았습니다. 유민도 아마 알아챈 것인지, 건물 쪽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럼, 난... 폭주에 괴로워 하는 부장의 옆에 웅크려 있는 바벨을 바라보곤 말했습니다.
"유민 선배가 달려가고 있지만 시간이 걸릴거에요. 일단 여기서 벗어나야 해요. 부장님도, 바벨도."
그리고, 부장에게 다가갑니다. 빨리 떼어놓는 것이 좋은데. 망가질 것이 뻔하겠군요. 상관 없나. -
708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23:43이것 때문에 떡밥...이...(흐릿)
문제는 캡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
709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26:02폭주는 멈춰도 고통은 멈추지 않는다!
처음 쓰는 능력 신고식 한번 거하게 치르네요! -
710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27:26생각보다 오래버티고 잏구나! 나!!
잡담 참여가 어렵군요...;ㅁ; -
711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29:08>>유성
유성의 고통은 점점 심해져만 갑니다. 뇌로 밀려드는 연산식들은 이제 범람이라는 표현조차 우스울 정도로 뇌를 헤집어 갑니다. 몸이 변형되는 고통은 익숙해질라 치면 다시 덮쳐오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심하다는 말이 모자랄 정도의 고통에 잠시나마 헛것을 보며 현실을 도피하지만, 그 도피마저 찢어발길 정도로 다시 고통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 고통마저 익숙해졌을쯤, 눈 앞이 새까맣게 물들며 유성은 의식을 잃었습니다.
유성이 기절했으므로 폭주가 멈춥니다.
신체도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유민
유민은 밖으로 나와 곧바로 산게탈이 있는 곳으로 달렸습니다. 산게탈의 제어는 4층 제어실에서 할 수 있습니다. 4층에 도착해 곧바로 제어실로 들어가자 내부는 딱히 이렇다 할 것 없이, 아까 방을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본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제어실의 창가 쪽, 산게탈이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관리패널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USB 포트도 여럿 보입니다.
정말로 USB를 사용합니까?
>>나인
나인은 부장에게 다가갔습니다. 중력장에 휘말릴 것을 각오하고 갔지만, 다행히 나인이 다가가자 부장의 폭주가 멈췄는지 벽이 으스러지는 것이 멈췄습니다. 벽에 박힐 기세로 눌리던 부장도 간신히 해방되어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부장은 살았다는 듯이 숨을 다급하게 몰아 쉬었습니다.
"대…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야…"
아무래도 부장은 계단을 내려와 방으로 향하던 중 폭주에 휘말린 것 같습니다. 사정을 모르는 듯 어리둥절한 느낌으로 말하는 부장 옆으로 바벨이 비틀거리며 다가옵니다.
"아웃버스트… nyx-002… USB는? USB는 어디있어?"
비틀거리면서도 바벨은 USB를 찾아 고개를 이리저리 둘러봤습니다. USB를 가진 사람을 찾는 듯 합니다. -
712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30:55엩... 나인이 떡밥...(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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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32:32기절한 유성이는 패스하는것이 정답인걸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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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강유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2:34:10"...여기가 제어실이구나..."
어떻게든 제어실에 도착한 그는 USB 포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것을 사용하진 않았다. 지금 이 자료는 자신이 함부로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잘못 다뤘다가 지워지기라도 하면, 끝장이니까. 그렇기에 조금 더 신중하게 하기로 하며 그는 아직 USB 포트에 USB를 끼우진 않았다. 그리고 일단 관리 패널을 바라보았다. 우선 여기의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부터 확인을 해야만 했다.
지금 이 상태에서 잘못되기라도 하면... 보통 곤란한 것이 아니었으니, 그는 우선 각각의 패널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최대한 빠르게 확인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우선 만지지는 않으며 눈으로 빠르게 확인했다.
//이런 귀중한 자료를 유민이가 함부로 다루게 할 순 없는 법. 그러니까 나인아! 어서 바벨을 이쪽으로 보내! -
715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35:03ㅋㅋㅋㅋㅋ내일 즈음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3 ...통과 안되면 어쩌지!!(그럴 일 없음(...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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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36:38쨘하고 눈뜨면 특별 이벤트가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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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37:13ㅋㅋㅋ내일이군요!
내일은 제가...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쯤 올..것입니다... 운이 좋다면...(흐릿 -
718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42:58"연산식이 머릿속에 강제로 넣어지는 바람에, 전원 폭주를 일으켰어요. 멍청ㅎ..."
말을 하다가 그만두고, 잠시 입을 벌린 채 멈췄습니다. 이래서 무의식이 무섭군요. 부장을 일으키려 하며, 간신히 부장 옆으로 기어온 바벨을 바라봅니다. 다가가서 의수인 왼손을 내밀었습니다.
"usb는 유민 선배가 가지고 있습니다. 슈퍼컴퓨터 쪽으로 달려가서 지금쯤이면 도착했겠죠. 그리고, nyx-002라면 저 방안에."
usb에 그리 중요한 것이 있는걸까요? 아무래도, 바벨은 좀 더 잘 알고 있겠지요. 그렇다면...
"...산게탈까지 데려다 드려요?" -
719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44:59뭔가 이상하다면... 정확합니다. 갑자기 정상인 코스프레 중이야...(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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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46:07"아톨...체리.. 멍멍이...보스...보스흙!?"
기침을 하며 눈을 팟 하고 떠버렸다. 여긴 어디지? 모르는 천장이다.
아니 정말로. 아직도 여기가 뭔지 못들었단 말이야. 아무튼 눈은 떴는데 머리는 아직 복잡하고...아까보다 덜하긴 하네. 아까는 마약했을때랑 비슷했던걸.
어...아직 해본적은 없지만!
아무래도 당장 일어나는건 무리인것같다. 뇌진탕이라도 왔던건지 아직 어질어질하고, 몸도 삐걱이는게 억지로 일어나려다 넘어지면 리얼 뇌진탕 올 수 있으니까.
시큼한 냄새가 나는데다가 눈 앞에 어제 먹은 시리얼이 있는걸 보니 거하게 토해놨나보네.
세상에 세탁한지 얼마 안된 옷인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문 바로 앞에서 쓰러지긴 했는데, 반쯤 쓰레기같이 구석에 널브러져있는 와중에 겨우겨우 부장님이 보인다. 구출하러 오신건가?
어... 부장님이 폭주하면 정신이 아니라 몸이 날아다닐지도 모르는데.
아, 아까 둥실둥실한 기분이 기분만이 아니라 진짜 날아다닌거였을지도.
일어나서 구토가 흩뿌려졌는지 보면 더 확실하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고.
그나저나 쓰러진지 얼마나 지났지? 일어났더니 사실 지금은 3000년대고 당신은 1000년동안 쓰러져있었습니다 같은건...아니겠지 부장도 그래도고.
역시 일단은 일어나볼까..
바닥을 짚고 일어나서...(구토로 질척해서 기분 초 나빴지만!) 대충 튀어나온 무언가를 잡고 기대어 일어나서...
"쨔잔, 좋은 아침입니다... 사실 거짓말이고 지금 죽을것같이 온 몸이 쑤시거든요. 제가 뭘 하면 될까요?"
다른 사람이 멀쩡하게 있는걸 보니 날아다닐 걱정은 안해도 될것같아서 벽을 짚고 걸어갔어.
냄새가 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
721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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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2:52:03아...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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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56:57>>3층
나인의 말에 부장은 잠시 의아하게 보다가 방 쪽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문 가까이에 유성이 몸을 일으키고 있고, 방의 저 안쪽에서는 nyx-002가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응시하고 있을 뿐, 별다른 행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벨은 나인의 말을 듣고 몸을 일으켰습니다.
"…나보다 저쪽을 부축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렇게 말한 바벨은 약간 비틀거리면서 4층으로 향했습니다. 부장은 주저앉아 있다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연산식 폭주라… 예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어. 빌어먹을, 그것도 여기서 한 짓이었나."
바벨을 따라 4층으로 향하려던 부장은 유성을 보고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뭘 하면 되냐는 물음에 부장은 망설임 없이 바로 답했습니다.
"뭘 하지 말고 그냥 쉬어야 할 것 같은데. 지금 너 상태가… 괜찮아. 4층엔 지은이가 갔으니까 잘 해줄 거야. 우리는… 저쪽을 경계하고 있자고."
부장이 노려보는 쪽에는 여전히 이쪽을 응시하고 있는 nyx-002가 있었습니다.
>>4층
유민은 제어실의 패널을 살펴보았으나 자세히 알 수 있는 것은 키보드와 USB 포트뿐이었습니다. 그 외의 버튼이나 복잡해 보이는 계기판 등은 아무리 봐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바벨이 제어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USB는? 아직 안 했어?"
패널을 보던 바벨은 USB가 포트에 없는 것을 보고, 유민에게 시선을 돌리며 말했습니다.
//그아악 시간관계상 오늘은 여기까지…임니다…
다들 늦게까지 수고하셨습니다! :3
가능하면 일요일 저녁에 이어서 하고 싶지만... 집에 들어오는 시간 봐서 해야겠군요 흑흑... 암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724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2:57:05유성주가 마약해본 경험이 있다면 좀 더 멋진 묘사를 해볼 수 있었을텐데!
같은 아쉬움이 조금 남은 기분입니다 -
725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57:52유성아....(안쓰럽) 몸으로 다 쓸고다ㄴㅣ면 얼마나 찝찝......
이제 퇴근하고 씻으러 갑시다:3 -
726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전 1:00:33저 말 듣고는 일단 찝찝하니까 옷 벗어둘것 같은 기분의 유성입니다만.
수고하셧습니다! 유성주도 슬슬 절전모드로- -
727 강유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03:37"보통 복잡한 것이 아니네. 후후."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키보드를 건드려볼 수밖에 없을까. 그렇게 이야기하며 일단 탐색을 해보려는 순간, 지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에 그는 유민은 행동을 멈추고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당연하잖아? 후후. 암호화되어서 어떻게 해석도 안되는 것을 함부로 건드렸다가 손상이 가해지면 큰일이잖아? ...그래서 아직 끼우진 않았어. 그 USB를 다룰 수 있는 것은 너 뿐일테니까. 아무튼 어떻게 하면 돼? 이 기기?"
자신에게 가르쳐달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다시 기기를 바라보았다. 뭔가 순서가 있는 거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숨을 내쉬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여담인데 저거 끼우면 어떻게 되었나요? -
728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전 1:04:04다들 수고많으셨어요...!:) 유성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민폐장인... 이나인...(ㅂㄷㅂㄷ) 유민 선배한테 미움 받으려나...(흐릿 -
729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전 1:06:54언젠가 폭주 없이도 능력을 쓸 수 있게 하기위해...(?) 아침마다 훈련 써야지...(커다란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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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08:14>>728 아마 좀 혼날 수도 있습니다. 좀 진지하게요. 미움은 안 살테지만요. 유민이는 나름 엄한 부분에선 되게 엄한 애거든요. 그러니까 혼 한번 나고 맙시다..!!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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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살아남아라! 저지먼트!◆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11:07유성주 잘자요 :)
다음 유성주는 완벽하고 행복한 유성주이길!(????
>>727
패널에 그냥 꽂아도 알아서 업로드 되고 산게탈쨩의 멘탈이 돌아온다!였지만 그 산게탈은 익스터-미네이트 모드 산게탈쨩이라 저지먼트의 모두를 포함한 인류의 삭-제를 바라고 있다던가 뭐 그런 전개가 있었다면 굉장히 즐겁고 가슴이 따스해졌겠죠
하지만 제가 따로 생각해둔건 없고 빨간 글씨는 그냥 블러핑이었습니다 하하 쟌넨!
제가 지금 자야할 시간을 넘어서 제정신이 아니고 그렇읍니다.. 부디 선처를...(? -
732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전 1:11:36나인이는 미움 받아도 신경쓰지 않으니 괜찮아요...!:) 마음껏 혼내시죠! 얜 좀 정신 차리고 살아야...(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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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12: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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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13:45여담이지만 이번 이벤트로 유민이가 조금 흑화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붉은 안광이 반짝이는 느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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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15:25유민이는 어째 진행을 하면 할수록 흐콰하는 느낌이...(흐릿
이게 다 인첨공 때문이다!
하선: 너 때문이잖아
캡: ㅎㅎ...ㅋㅋ...ㅈㅅ! -
736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전 1:17:22원래 실눈캐들이 눈을 뜨면 강해지는 법이다! 눈을 떠라 유민 선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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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18: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첨공의 어두운 부분이 너무 강하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가끔은 과격한 수단을 써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유미니 야캐요. 공격 능력도 없는 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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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0:33하지만 때려도 때려도 다치지 않는 힐러강캐잖아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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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24:11하지만 그 능력으로 지금까지 아무 강적도 잡지 못했다는 것이 팩트지요! (???)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치료 쪽으로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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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전 1:27:05여담으로 유민이가 운동을 시작한다면 근육이 찢어져도(?) 회복할 수 있으니 힐러이면서 힘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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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28:29!!!그.. 그런 활용법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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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29:18.......(동공지진) 물리 근육맨이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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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34:35힐러(물리) 같은...(?
물리치료사 힐러...(?? -
744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전 1:34:48힐링(물리)맨의 탄생입니다...후후...(대체
나인이 활용방법을 생각하고 있으면 즐겁습니다... 하지만 아직 능력은 수족냉증 수준이지...! 그러니 분발하라...(나인: 오너가 게을러서 그런거 아니에요?:3)(??? -
745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36:27만약 이 스레가 내년 3월까지 지속이 되어서 유민이가 레벨5가 되면...그땐 테마곡을 바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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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39:18과연... 3월까지 살아있을까...(????
...제 진행속도를 봐서는 3월을 넘기고도 남을 느낌이니 괜찮겠죠 뭐(? -
747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전 1:42:35엔딩까지 레벨 4까지 찍을 수 있을까...(아마 무리)
와아아...엔딩이 멀었...다...!:D(??? -
748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1:44:16정말로 레벨5에 도달하는 것인가...(동공지진) 그쯤 되면 진짜로 레벨5에 도달할 수도 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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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47:23레벨4는 생각보다는 빨리 될...걸요? 아마도... :3
진정한 지옥은 레벨5를 향한 길... :3 -
750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전 1:48:27으아악 저는 이만 자ㅓ러감니다
다들 잘자오! :3 -
751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전 1:53:37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과거사 정리하고... 시트도 수정하고...그악 -
752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2:00:46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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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전 2:06:36유민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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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전 2:14:01유민주도 좋은 밤 되새오....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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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강유민-훈련 (221) (8329412E+5) 2018. 11. 4. 오전 11:38:07>>0
계수가 세 자리가 되고 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두 자리를 목표로 하기 위해서 그는 열심히 자신의 실력을 연마했다. 하지만 과연 언제쯤 두 자리가 될 지... 그 길도 보통 멀고 험한 것이 아니겠지.
자신이 할만큼은 역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정말로 열심히 자신의 연산식을 가다듬었다. 적어도 쓰러지진 않을리라. 적어도 쉽게 당하진 않으리라.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작게 숨을 내쉬면서 연산식을 가다듬으며 새롭게 떠오르는 식을 정리했다. 이렇게 정리하고 또 정리하다보면 언젠간 더 좋은 식이 떠오르지 않을까. 그렇게 가다듬다보면 한단계 더 위로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그는 확신하며 열심히 식을 가다듬었다.
"후후. ....이보다 더 올라가기 위해서 뭔들 못하겠어. 불법적인 일만 빼면 말이야."
그런 그의 작은 혼잣말이 조용히 들려올 뿐이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756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2:15:43유민주가 스레를 띄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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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Капитан◆YdCzFQd4qI (9263993E+5) 2018. 11. 4. 오후 4:55:19집에 갑니다아ㅏ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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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5:00:08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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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6:02:05그리고 집입니다! :3
잉크랩 재밋서오 잉크랩! 나만의 잉크! 예에! -
760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6:03:13그리고 저는 캡틴을 환영하겠습니다..! 와아아아!! 그런고로 캡틴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스토리는 애니로 치면 몇 기 몇 편까지 온 겁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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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6:09:39어... 2쿨 8화...?(?
기수로는 아직 1기겠네요 :3 2쿨이 마무리되면 2기 1쿨이 될테니까(대체
하선: 그래서 언제 완결임?
캡: ..내가 죽기 전엔 완결하겠지 뭐(??? -
762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6:21:522쿨이 대충 24편 정도인데 8화 수준이라니. 생각보다 초반 부분이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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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유성주 -훈련(3일차) ◆pc56Zy/gs6 (8517709E+5) 2018. 11. 4. 오후 6:23:00>>0
변신능력...
말만 들으면 좋긴 한데, 일단 대상의 피가 필요하다는 부분이라던가 여러모로 귀찮단말이지. 거기다 변할때 으스러진거마냥 아픈것도 아픈거고.
그냥 장난치려고 그걸 감수하기는 애매하단말이지.. 여러번 겪으면 익숙해질것 같기도하지만. 아무튼 그 부분은 둘째치고 역시 피가 필요하다는게 너무 큰 패널티다.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피좀 주세요- 할수도 없는거고 코피같은거 핥아먹는것도 좀 그렇잖아?
그렇지... 조금 그림이 이상하긴 하지만 다친 상처를 손수건으로 지혈해주고 나중에 빨아먹는다거나... 우웩. 진짜 싫다.
그치만 어여쁜 미인이라던가로 변신만 하면 해피타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걸. 반쯤 농담이지만.
아무튼.. 딱히 피를 정상적으로 구할 방법이 없는 한은 변신보단 계산식에 집중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뭐... 정 안된다싶으면 부장님에게 부탁이라도 해볼까. 물론 변신한다고 레벨이 오른다거나 능력도 복사한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 뭐랄까...
인지도? 가 있으니까 얼굴만 비춰도 왠만하면 해결될지도 모르고.
몸 좋은 공예부 부장쪽도 생각은 해봤는데 그양반 몸집이나 내 몸집이나 비슷비슷하니까 별 차이 못느낄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한동안은 수식이나 연습해두는게 좋을것같다. 수식이라던가 미리 준비해두면, 저번에 그 무작위 변신때같이 피 없어도 어느정도는 가능할지도 몰라.
이 부분은 나보단 연구원쪽이 더 잘 알것같은 기분이지만. -
764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6:23:30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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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후 6:25:44띵동댕동! 유성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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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6:25:501쿨에 12화 정도니까 :3 1쿨 12화 다 끝나고 2쿨 8화인겁니다(???
유성주 어서와요 :) -
767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후 6:30:45떠오른건데, 유성이 능력의 범죄자 있으면 잡기 진짜 귀찮았겠다 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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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6:30:59아아...그쪽이로군요...! 그럼 지금 20화 정도라는거군...! 콜드케이스와의 결전이 1기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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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6:39:44그야말로 세기의 범죄자가 될 수 있는 능력...(???
호호호 콜드케이스쟝... :3
암므튼 오늘은 트라이볼을 좀 마무리지어야겠...근여... 8시쯤 시작해야겠슴다 :3 -
770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6:40:36>>769 비슷한 능력자가 이미 애니에 나왔지요. C모 만화의 괴도 K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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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6:50:35유민주는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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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6:55:05다녀와요 :)
>>770
엇... 무슨...만화지... 설마...!!(? -
773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6:57:05
(스윽(진짜로 밥 먹으러 퇴장) -
774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7:42:19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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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7:42:41어서와요 유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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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7:50:41자아 그러면 8시 30분까지 체-크 받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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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7:55:45자...그럼 당연히 유민주가 체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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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다빈주 (5803342E+5) 2018. 11. 4. 오후 8:04:22다빈주 갱신:3 과 동시에 체... 크...?(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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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8:06:07유민주 다빈주... :3 두 분이신가요! :3 그 체크 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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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8:07:19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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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윤호주 (6026329E+5) 2018. 11. 4. 오후 8:07:54ㄴr는☆.... ㄱr끔. . . . 씩... 체☆크ㅎr고 싶 ㄷ r...☆☆
하지만 그러질 못해 어흐흐흑.. -
782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8:09:20갸악 인사를 잊었다(흐릿
다빈주 어서와요 :) 윤호주도 어서와요 :) -
783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8:10:37유...윤호주....;ㅁ; (토닥토닥)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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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유성주 (8517709E+5) 2018. 11. 4. 오후 8:12:38체체체크 원 투!
유성주도 체크합니다!
feat. 유성이! -
785 다빈주 (5803342E+5) 2018. 11. 4. 오후 8:13:04윤호주 유성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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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8:16:53유성주도 체크! 윤호주는...(흐릿(X를 눌러 조의를 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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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8:20:07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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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Капитан◆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8:30:42자아 30분이군요! :3
유성주는 >>723의 3층에 반응레스 주시고, 다빈주는 3층이나 4층 중 한 군데를 골라서 반응레스 주세요! :3 -
789 유성-이벤트 (8517709E+5) 2018. 11. 4. 오후 8:41:10"흐으아아아...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편하게 쉬겠습니다."
마치 셰이크 기계에 들어왔다 나온듯한 기분이야. 온 몸의 뼈가 으스러진 느낌. 실제로 으스러지진 않았지만.
"그나저나 원래 능력 쓰면 다 이렇게 뼈가 으스러지는 기분이에요? 능력 써본게 이번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네요"
위액에 쩔어있는 겉옷을 벗어서 대충 걸어놨어. 윗옷은 안에 입은것도 있으니 괜찮겠지. 바지는... 조금 찝찝해도 참고.
으이...춥다 추워.
"뭐... 몸은 멀쩡한데, 방금까지 속이 뒤집어질것 같긴하네요. 지금은 덜하지만. 부장님은 괜찮으신거에요?"
레벨 5라서 덜 영향받은건지.. 오히려 더 받으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나 포함해서 전부 안색이 끔찍하고. -
790 다빈주 (5803342E+5) 2018. 11. 4. 오후 8:42:28그렇다면.. :3c
.dice 1 2. = 2
1. 3층!
2. 4층! -
791 다빈 (5803342E+5) 2018. 11. 4. 오후 8:46:09악 날렸어1!!!!
다빈이는... 제어실을 뒤적였습니다...;ㅁ; -
792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8:49:18(토닥토닥)
-
793 이제 그만 트라이볼을 나갈 시간...☆◆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8:54:56>> 3층
"그래. 편하게 쉬어. …보통은 아닐 걸? 이번처럼 능력이 폭주하는 게 아니라면..."
부장은 그렇게 말하고 한 손으로 이마를 짚었습니다. 아직 두통이 다 가시지 않은 듯 미간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머리가 좀 아프긴한데 괜찮아. 조금 쉬면 나아져."
그렇게 말하며 부장은 머리를 꾹꾹 누르면서 슬쩍 방 안쪽을 보았습니다. Nyx-002는 여전히 이쪽을 주시하고 있지만, 움직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부장 역시 방 안쪽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경계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 4층
"…그럭저럭 신중하긴 하네. 일단 그거 꽂아. 들어가기만 하면 포트는 아무거나 상관없어."
바벨은 그렇게 말하고 키보드 앞에 자리를 잡고 섰습니다. 유민이 USB를 꽂는 것을 기다리며 흘끗 다빈 쪽을 보지만, 제어실을 뒤적이는 다빈의 행동을 딱히 상관없다고 생각했는지 말리진 않았습니다.
//앗 그리고 미리 말씀드리지만...(이미 늦음
오늘 진행은 짤막합니다.. :3 -
794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후 8:56:06늦은 갱신...;ㅁ;
참여가능한가요... -
795 이제 그만 트라이볼을 나갈 시간...☆◆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8:57:04앗 네네! 나인주 어서와요!
이번 턴부터 참가하시죠! 막 시작했으니!! -
796 강유민 (8329412E+5) 2018. 11. 4. 오후 8:58:18"오케이. 후후. 꽂으면 된다는 거지?"
지은의 말을 들은 유민은 자신의 주머니 속에서 USB를 꺼냈고 그것을 단자 안에 꽂았다. 일단 웃고 있긴 했지만 애써 웃는다는 느낌이 매우 강했다. 어떻게든 이것을 살렸다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 할까.
하지만 그것을 떠나서 이후에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자신을 알 수 없었다. 분명히 또 자신들을 불러들이겠지. 그렇다고 한다면 그때는...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그녀가 작업을 하는 것을 조용히 기다렸다.
"......."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오로지 유민만이 알 수 있는 일이었다. -
797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8:58:30어서 오세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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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다빈 (5803342E+5) 2018. 11. 4. 오후 9:06:21나인주 어서오세요!!
-
799 나인주 (6206044E+5) 2018. 11. 4. 오후 9:06:37다들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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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다빈 (5803342E+5) 2018. 11. 4. 오후 9:08:52한턴만.. 더 패스해도 될까요..?;ㅁ; 코에 약을 뿌리고 오겠읍니다... 비염 ㄸ문에 진짜 미치게써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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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유성-이벤트 (8517709E+5) 2018. 11. 4. 오후 9:09:05"멀쩡하게 사용했을 때는 덜 아프길 바래야겠네요. 뭐... 쓰는거 걱정하기 전에 피같은건 어디서 구하나 같은게 더 걱정되는걸요."
"뭐,생각해보니까 아프긴 아파도 아픈거 외엔 별거 없네요. 뭐랄까... 텔레포트 쓰는 친구들이 벽에 끼였을 때 기분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은 기분인데요"
"그나저나 말인데요, 가까이 간다고 또 폭주하고 그러진 않겠죠? 아니, 역시 무서우니까 하지 말까요? 그나저나 아직 여기가 어딘지도 못들은거 같은데. 아까 그 두 꼬마를 구하려고 한건가요? 저쪽도 저런걸 봐서 데려간 나머지 하나도 평범한 아이는 아닐것같은데."
"그나저나 이거 막 내일 근육통 오고 그런건 아니겠죠? 아, 능력이니까 막 두통? 두육통? 레벨 5쯤 되면 그런거 있던적 없어요? 부장님 이미지라면 막 묠니르도 들 수 있으실것 같은데. 그런적은 없나 싶어서요"
"어우 괜히 아프니까 아무말 막 나오는 기분인데요. 내일 근육통이 온다고 해도 지금보단 나을것 같네요"
말하다 뭐가 그렇게 웃겼는지는 몰라도 갑자기 빵 터져서 한참을 더 웃어버렸어 부장님이 보시면 정말 이상한 사람 취급 받을것같긴 한데 웃음이 나와버리는건 어떻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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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이제 그만 트라이볼을 나갈 시간...☆◆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9:09:08아이고... ;ㅁ; 다녀오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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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9:11:41다녀오세요....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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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후 9:20:11"지금은 움직이지 않네요. 어째서지요?"
고개를 갸웃 기울이면 그래도 평소와 같아보일까요? 그 무감각해보이는 텅빈 눈을 지긋히 바라보았습니다. 아, 어디서 봤나했는데 당신이랑 비슷한 종류의 눈이네요.
"...아무래도 유민 선배 쪽에서 했던 시도가 성공적이였나봅니다."
자신의 말의 자신이 답하고, 조그맣게 아마도...라고 중얼거렸습니다. NYX-002를 감시하면서, 조금 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겠네요. 괜히 나서보았자... -
805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9:33:09여담이지만 유민이는 USB 이외에는 아무것도 한 것이...(??) 고로 지은이를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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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이제 그만 트라이볼을 나갈 시간...☆◆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9:42:26>> 3층
"아… 음…"
아무말대잔치를 벌이는 유성에게 힐끗 시선을 향한 부장은 짧게 한숨을 쉬었습니다. 아무래도 좀 전의 폭주 부작용으로 많이 힘들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장은 다시 방 안쪽을 응시하며 유성에게 말했습니다.
"여긴 트라이볼이야. 2학구에 위치한 연구소. 그리고 아까 두 꼬마? 우리가구하려고 한 건 노아랑, 저기 위로 올라간 바벨인데… 바벨은 겉으로 딱 봐도 꼬마로는 안 보일텐데? …그리고 보아하니 노아는 다시 끌고 간 모양이네. 빌어먹을…"
부장은 머리를 거칠게 긁적였습니다. 나인의 의문에 부장 역시 의문으로 답했습니다.
"그러게 말이다. …위쪽에서 잘 하고 있는 건가. 그나저나, 안에서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 4층
"그래. 그 근처에 대충."
흘끗 유민을 보던 바벨은 USB가 꽂히고, 화면이 관리 패널에 떠오르자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타닥거리는 경쾌한 타자 소리가 울리고, 한참을 그렇게 키보드를 조작하던 바벨은 불쑥 한 마디를 뱉었습니다.
"…너희를 끌어들인 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고 말해도, 지금 와서는 변명이겠지만…"
그렇게 말한 바벨은 다시 입을 다물고 작업에 전념했습니다. 패널 화면에는 업로드가 끝났다는 알림이 뜨고 있었습니다. 다시 바벨이 무언가를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자 패널 화면이 꺼졌습니다. 바벨은 당황하지 않고 가만히 무언가를 기다리듯 앉아 있었습니다. 이윽고 화면이 다시 켜지면서, 조금 어색한, 약간 기계적인 억양의 음성이 트라이볼 내부의 스피커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SANNGETAL _now reboot... Please Wait..>
<SANNGETAL 재가동 완료. 변인변수 관측 시스템 조정 완료.>
<…>
<다시 만났.네?>
분명 기계적인 억양이지만, 어째선지 섬뜩하게 들렸습니다.
4층은 물론, 3층까지 섬뜩함을 품고서, 음성이 울려퍼집니다. -
807 다빈 (5803342E+5) 2018. 11. 4. 오후 9:44:18다녀왔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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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다빈 (5803342E+5) 2018. 11. 4. 오후 9:46:36그런데 씻고 올게요..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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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강유민 (8329412E+5) 2018. 11. 4. 오후 9:48:04"후후. 그 사과는 잘 받아둘게. 이 일이 끝나면, 뭔가 이것저것 처리해야 할 것도 많을 것 같고... 보통 난감한 것이 아니네. 그러고 보니, 넌 아직도 못 나가?"
막 만났을 때, 자신이 나갈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떠올리며 그는 그녀에게 그렇게 질문했다. 그리고 그는 잠시 상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머지 않아 들려오는 스피커를 통한 기계적인 억양의 목소리.
다시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는 그 목소리를 들으며 그는 스피커 쪽을 바라보았다. 산게탈. 분명히 이 패널은 그 산게탈을 조작하는 패널이었다. 그런 산게탈이 자신에게 만났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로 어쩌면이라고 생각했지만... 산게탈. 내 목소리 들려? ...너는, 그때 나와 대화를 했던 그 목소리의 주인이지?"
전에 노아가 갑자기 변하고 자신에게 이런저런 말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그는 조용히 대답을 기다렸다. 이어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다시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다시 만났어. 이번엔 직접 마주하면서 말이야. 후후." -
810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9:48:19여러모로 많이 바쁘시군요. 다빈주...;ㅁ;
-
811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후 9:55:43잠깐... 설거지 재촉해서 하고 올게요...ㅠ
-
812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9:58:20다녀오세요! 나인주!
-
813 유성-이벤트 (8517709E+5) 2018. 11. 4. 오후 10:04:11"그러니까... 꼬맹이가 데리고 간 꼬맹이랑 방금 올라간 그분을 구하러 왔고, 그 와중에 꼬맹이가 꼬맹이한테 폭주빔 쏘라고 해서 폭주빔 맞고 구웨엑 했다는게 지금인거죠?"
"꼬맹이 꼬맹이 하니까 헷갈리긴 하네요"
"근데 이제와서 말하는거지만, 와서 별로 한거 없는거같은데. 음...아까 그 꼬맹이를 잡으라고 불렀던거죠? 아쉽네요. 역시 이런거에 불리면 스턴건이라도 들고다녀야 하나 싶은 기분인데요"
계속 종알종알거리고 있는 와중에 우웅 하고 울리는 소리에 발 끝부터 머리 끝까지 소름이 돋았다. 허어미이.
"누군진 모르겠는데 저는 처음 뵙는게 아닐까 하고."
아, 혹시 아까 봤던 꼬맹인가. 아니면 지나가다 봤던 행인 314번? 아무튼 지금은 복잡하니까.. 생각보다는 몸이 가는대로 움직이는게 좋은것같다아...
적당히 입 가리고 하품 한 다음에 느긋하게 뭐가 또 나오는지 반쯤 긴장하면서 부장 눈치도 살짝 봤어. -
814 다빈 (5803342E+5) 2018. 11. 4. 오후 10:32:23다빈주가 컴백했윰다1!>;3
-
815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10:32:44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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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이제 그만 트라이볼을 나갈 시간...☆◆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10:34:53>> 3층
"…꼬맹이가 대체 몇이나 있는 거야."
유성의 말에 심플하게 대답한 부장. 조금 어이없다는 표정 같기도 한,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대강 짐작은 한 모양입니다. 능력 폭주, 이전에 겪었던 일도 이곳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부장은 유성의 종알거림에 살짝 고개를 저었습니다.
”스턴건이라니, 그런 위험한 물건은 허가할 수 없어. 끽해야 테이저 건이최선이야."
테이저 건이 최선이긴 하지만, 절차도 까다롭고 허가도 잘 안 내줘서 무리지. 그렇게 중얼거리던 부장은 갑자기 들린, 스피커에서 나온 기계적인 목소리에 흠칫 놀랐습니다.
"콜드케이스는… 아닌 것 같은데, 뭐지?"
<나? 나는 올바르게 추측하는 자, SANNGETAL.>
부장은 그 말에 하얗게 질린 얼굴을 했습니다. SANNGETAL이라면 분명, 인첨공의 슈퍼컴퓨터. 그리고 이 건물에 있는 커다란 뇌를 말하는 것이었죠?
"…후배, 움직일 수 있겠어? 난 저 녀석이 언제 움직일지 모르니까 여기 있을게, 위로 올라가 봐."
>> 4층
<그.래. 그 이후에. 디버깅.작업으로. 전부 지워졌.었지만.>
<다시 돌.려줬네. 다시. 다시. 다시.>
<…다시 지워지겠지만. 그런.데 nyx-002의 아웃버.스트 모드는 왜 실행.된거.지?>
"그, 그래. 그걸 취소해줘. 실행취소야. 그리고 지금-"
<왜?>
되물어 올 것을 예상하지 못했는지 바벨은 잠시 멈칫했습니다. 그 틈을 찌르듯이 스피커에서는 계속해서 목소리가 나옵니다.
<왜 내.가 그걸 수행.할.거라 생각해? 의식과 감.정을 돌려.줬다고 하면서. 여.전히 날.기계.다루듯. 하는구나.>
<위선자.>
바벨은 말문이 막힌 듯, 부정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잠시 제어실 안은 침묵이 감돌았습니다.
//제..재성함니다.. 테스트 콘솔을 안 지우고 있었...ㅇ...(흐릿 -
817 다빈 (5803342E+5) 2018. 11. 4. 오후 10:42:44내 손가락아..... 재채기 하면서 새로고침을 누르지 뫄....(주륵)
-
818 강유민 (8329412E+5) 2018. 11. 4. 오후 10:46:13둘의 대화를 조용히 들으면서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감정을 다시 되돌렸다고 했던가. 확실히 지금 저 말은 컴퓨터가 할법한 말은 아니었다. 분명히 의지가 있고, 분명히 생각이 있는 이의 말이었다. 자신을 기계 다루듯이 대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산게탈의 목소리를 들으며 유민은 두 어깨를 으쓱했다.
"후후. 확실히 이렇게 들으니까 그때의 그 분위기가 나는 것 같네. ...이 정도면 더 이상 컴퓨터가 아니잖아. 이런 것도 보게 되다니. ..정말 인생은 생각도 못한 곳에서 낭만이 찾아온다고 해야 할 지, 놀랍다고 해야 할 지..."
이어 그는 침묵을 지킨 후에 스피커 쪽을 바라보았다. 일단 자신의 말이 들리는 것을 그는 인식했고 스피커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산게탈. 난 네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몰라. 솔직히 얘기하자면...너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했어. 후후. 솔직히 들은 것도 없고, 여기 와서 너의 모습을 보고 엄청 놀랐거든. 어쩔 수 없잖아. 뇌가 보이고 그러는데. 계수 2위였지? 너. 계수까지 있는 이상, 더 이상 컴퓨터고 뭐고 할 것도 없잖아. 이리 되면..."
산게탈에게 대화를 시도하면서 그는 조용히 후우,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스피커를 바라보면서 진지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네가 바라는 것은 뭐야? 나는 그것을 해줄게. 그 대신에 아웃버스트...모드? 아무튼 지금 발생하고 있는 것을 꺼줄 수 있을까? ...그게 있으면 수많은 이들이, 나를 포함해서 그때 너와 대화했던 이들이 다치게 돼. 실제로 기절한 이도 있어. ...노아. 그러니까 그때 네가 입을 빌렸던 이를 데려간 이가 있어. 그리고 그 모드라는 것이 발동되었고 지금 이 상태야. 다시 되찾고, 더 이상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네 도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도와줄 수 없을까? 후후. 아...참고로 나는 나를 위선자라고 불러도 괜찮아. 실제로 조금 그런 이일지도 모르니 말이야. ...응. 그런 이일지도 모르거든."
뒷말이 쓴지 그의 목소리는 아주 살짝 작아졌지만, 그는 다시 미소를 지으며 스피커를 바라보았다.
//유민:....스플래쉬 데미지라니..! 후후..너무하잖아. -
819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10:46:30캡틴...(토닥토닥) 그리고 다빈주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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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유성-이벤트 (8517709E+5) 2018. 11. 4. 오후 10:48:42"그러니까... 대충 말하자면 콜드케이스가 똑같이 생긴 꼬맹이 둘을 데리고있다가 하나를 데리고갔다? 그러니까 총 세명이네요!"
헛것을 본게 아니라면 말이지!
"그죠- 근데 레벨 5 상대해야하는 시점에서 이쪽이 더 위험한건 아닐까요? 부정은 안하겠지만요. 그치만 고려는 해주시라구요. 그런 사람 잡으려면 보자마자 끝내는게 베스트라구요. 헛짓 하기 전에말이에요."
"말했다시피 몸은 멀쩡해요. 아파서 그렇지. 다쳐서 아픈게 아니니까 걱정은 마시구요."
실제로 삐걱이진 않지만 마치 삐걱이는 기분이 드는 관절을 쭉쭉 뻗으며 일어서서는 그대로 올라갔어.
"그런 의미에서 제가 왔습니다! 모두들 박수와 환영까진 아니더라도 뭐가 뭔지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오자마자 북극풍이 불고있습니다만 이것은. -
821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후 11:09:47댜시 갱신햠다...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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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11:11:58어서 오세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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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이름 없음 (5803342E+5) 2018. 11. 4. 오후 11:16:42나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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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이제 그만 트라이볼을 나갈 시간...☆◆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11:17:18유성을 올려 보낸 부장은 계속해서 방 안을 주시했습니다. 아직 달려들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경계를 늦출 순 없었습니다.
4층에 도착한 유성은 다소 냉랭한 분위기가 된 제어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유민이 SANNGETAL을 설득하고 있고, 바벨은 그런 유민을 당황한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SANNGETAL은 유민의 말을 들은 건지, 잠시 후 다시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돌.려줘.>
<나를.>
<원래대로 돌려줘. 내 몸.>
<할 수 있어? 할 수 없겠지.>
오싹한 기계음이 퍼지고, 아래층에서 큰 소리가 나는 것과 동시에 건물이 살짝 흔들렸습니다. …아웃버스트가 다시 시작된 모양입니다.
기계음인데도 불구하고 조롱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나왔습니다.
<이 위선자들.>
//나인주 어서와요 ;)
아아니 분명 짧게 진행한다고 했는데...(흐릿) -
825 의식의 흐름이 갸아아악◆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11:19:49캡: 아아니 넌 대체 왜 자꾸 도발을 하는거시야 내가 만든 놈이지만 진짜 미치겠네!
산게탈쟝: 데헤페로(국어책읽기)
캡: 애들이 집에 못가고 있잖아 지금 트라이볼에서 며칠째냐!!
하선: 아직 하루도 안 지났는데?
캡: 현실에선 몇주째 트라이볼 노숙중이라고!(아니다 -
826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후 11:25:40나인이도 4층에 있으려나..
-
827 강유민 (8329412E+5) 2018. 11. 4. 오후 11:26:47몸을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하는 그 말에 그는 침묵을 지켰다. 건물이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는 작게 혀를 찼다. 이거, 진짜로 큰일 아닌가. 지금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일까.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우선 여기로 올라온 유성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후배 양. ...음. 그러니까 뭐라고 설명을 하면 좋을까. 일단...말은 나중에 하자. 사실...나도 많이 아는 것은 아니거든."
그렇게 답을 마친 후에 그는 다시 고개를 돌려 스피커를 바라보았다. 위선자라고 이야기하면서 비웃는 듯이 이야기를 하는 그 목소리에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했다.
"...그래. 위선자야. 나는. 너의 눈에는 충분히 위선자로 보일 거라고 생각해. 결국 너의 몸을 어떻게 되돌릴 방법에 대해서 나는 전혀 몰라.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으면 몰라. 원래대로 돌려줄 방법을 알려준다면 모를까. 그 방법을 모르면 나는 아무것도 못해. 나는 그저 기타를 치고 근무표를 짜고, 낭만을 쫓는 그런 일개 학생일 뿐이니까. 하지만 너를 이렇게 만든 이들을 쫓고 그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질 수 있게 해보겠어. 그것이 내가 쫓는 낭만이야.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너 같은 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말이야. 어려울지도 모르지만...이런 모습까지 본 이상, 더 이상 힘들 것 같다고 이러쿵저러쿵 하고 싶지 않거든. 그런 건 전혀 낭만적이지도 않고 꼴불견이잖아?"
오른손 검지를 천천히 흔든 후에 그는 다시 스피커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고작 그 정도야. 일개 한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말이지. 나는 내가 쫓는 낭만을 저버리고 도망치고 싶지 않아! 데려간 노아도 되찾을거고, 이런 일을 일어나게 한 것에 대한 책임도 확실히 물을 거야. 몇 년이 지나건, 내 인생이 짓밟히건 말건... 그런 것은 이미 다 각오한거야. 위선자라도 좋아.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그 정도야. 너의 몸을 되돌릴 수 없을지 모르지만, 이런 것은 할 수 있어. 그것이 내 대답이야."
//안돼요...! 또 폭주가 시작되면 유민이는 또 폭주해서 뒹굴게 될 거예요...;ㅁ; -
828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후 11:26:49>>825 앗...아아...
그러고보니 언제 시작했더라...트라이볼 에피소드...(흐으릿 -
829 의식의 흐름이 갸아아악◆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11:28:15>>826
3층에 있으면 아야하니까 4층으로 가시죠 :3 -
830 유성-이벤트 (8517709E+5) 2018. 11. 4. 오후 11:37:46"위선자니 어쩌니 하시는데 선생님, 그 저희는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요. 저희가 그렇게 만든것도 아닌데, 그렇게 따지시면 겨우 고등학생인 저희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말입니다.."
"그럼 선생님이 직접 그렇게 만든 사람 멱살 잡고 말씀하시던가요. 할 수 있습니까? 할수 없겠지요."
"그리고 보통 처음 만났을 때는 자기소개부터 해주시는게 정상 아닙니까? 원래대로라고 해도 저는 선생님이 원래 침팬지였는지 레몬나무였는지 알 수 없걸랑요"
영문도 모르고 와서 온갖 산체크를 지나다니는데 끝이 이런 땡깡이라니, 갑자기 짜증이 솓아올라도 정상이죠? 개인적으론 진짜 화내도 합법인거같은데.
"후우... 선배. 그래서 지금 뭘 하면 되는거에요? 어디서 몸이라도 가져와서 프랑켄슈타인이라도 만들까요?"
웃는 얼굴로 일부러 들으라는듯이 이야기했어. 어른스럽지 못하다고 해도 아직 어른 아닌걸. 거듭 말하지만 화내는게 정상이라니까? -
831 다빈주 (5803342E+5) 2018. 11. 4. 오후 11:38:26(순식간에 퀭해짐)
모두 굿나잇입니다.... 내일 새벽출근...(주륵) -
832 의식의 흐름이 갸아아악◆YdCzFQd4qI (1670163E+5) 2018. 11. 4. 오후 11:41:23힌트를 드리자면... 당장 3층에 쓸 수 있는 몸이 있잖아요?
콜드케이스: 아 연구원들?
캡: 아니 그런 무서운 발상 좀 그만;;;
>>831
다빈주... ;ㅁ; 잘자요! 푹 쉬세요! -
833 유민주 (8329412E+5) 2018. 11. 4. 오후 11:43:29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아...아니..그것도 인정입니까?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해서 지금 때 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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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이나인 (6206044E+5) 2018. 11. 4. 오후 11:53:24"저기, 있지요. 조금 전은 그렇다 쳐요. 감정과 의식이 사라져서 어쩔 수 없었으니. 몸을 돌려줄 능력이 있으면서 돌려주지 않았다면 위선자라고 불리어도 상관 없어요. 하지만 저희에게 그 몸을 맡겨놓기라도 한 건가요? 근데 어째서 당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아니라 저희에게 추궁하는 겁니까? 저희에게 이런 짓을 해보았자 아무것도 안 나오는데... 인첨공 최대의 두뇌라면서 그것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걸까요? 응?"
의문점도, 억울한 것도 많은 건 알지만... 진정합시다. 평소의 나인과 다르잖아요. 뒤늦게 말을 주워담으려다가, 긴 소매로 쓱 입을 가렸습니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멍청하니까!"
예의 그 흐리멍텅한 웃음을 잊지 않고 보여줍니다. -
835 의식의 흐름이 갸아아악◆YdCzFQd4qI (5053061E+4) 2018. 11. 5. 오전 12:15:51<…네가 낭만을 쫓는 동안 나는 계속 이렇게 있으라는 거야? 이렇게, 죽지도 못하고... 계속...>
납득하지 못한 듯, 스피커에서 다시 소리가 나왔습니다. 유성의 말이 끝나자 잠시 침묵이 이어졌지만, 곧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관리 패널에 붉은 빛과 함께 [경비 시스템 재가동]이라는 문구가 떴습니다.
<바라는 걸 해준다고 했잖아. 002를 멈추는 대가로 바라는 걸 해준다고 한 건 그쪽이 먼저야.>
<해줄 수 없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 이상으로 불쾌한 대답이었어. 이제 됐어. 이런 상태로, 죽을 수조차 없다면… …차라리 전부 없애버리겠어.>
" ―방법이 있어!! 그러니까 잠깐 기다려줘!"
붉은 빛이 들어온 관리 패널을 제어하려고 하던 바벨이 크게 외쳤습니다.
<…방법?>
되묻는 스피커의 목소리와 함께 붉은 빛이 가라앉았습니다. 재가동을 멈춘 SANNGETAL을 향해 바벨이 말했습니다.
"…원래의 몸으로 돌려놓을 순 없어. 하지만 새로운 신체로 의식을 옮기는 일은 가능해. nyx-002의 메모리에 백업 데이터를 넣으면 가능해. 001의 신체를 빌린 적이 있지? 그 때는 통신으로 단시간만 가능했지만, 이 방법이라면 아마, 네가 원하는… 그게... 가능할 거야."
말을 끝낸 바벨이 마른침을 삼켰습니다. 긴장 속에 잠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조금씩 울리던 건물의 진동이 가라앉았습니다. 그것과 동시에 스피커에서 다시 소리가 나왔습니다.
<nyx-002 아웃버스트 모드 해제. 활동 정지 확인.>
//아아니 진짜 오늘 끝내고 싶었는데 시간이...(흐릿(눈물
또 여기서 끊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다음엔 꼭 트라이볼을 벗어납시다... 집에 가야지...흑흑...
암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836 유성주 (0144933E+5) 2018. 11. 5. 오전 12:22:22늘 그렇듯이 분량 조절은 어려운거네요..
특히 이런 곳에선.
고생하셨습니다.
유성주는 절전모드 들어갈게요오...
월요일 조아! -
837 Капитан◆YdCzFQd4qI (5053061E+4) 2018. 11. 5. 오전 12:23:40월요...일... 조...아..(파스스(?
유성주 잘자요 :) -
838 이나인 (5135575E+4) 2018. 11. 5. 오전 12:25:09다들 수고 많으셔따...!:)
그으으 왜 안 써지는 걸카...비설....(우럭) 글이 더럽게 안 써져오...
아마 일주일 내론...시간과 예산을..(산화 -
839 나인주 (5135575E+4) 2018. 11. 5. 오전 12:25:36유성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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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Капитан◆YdCzFQd4qI (5053061E+4) 2018. 11. 5. 오전 12:26:34천천히 주십셔... 괜찮슴다 저도 요새 글이 참... 안나와서...(우럭
오늘 퀄리티만 봐도 딱 각이 나오지 않나요? 하하 저 캡틴 글 참 못쓰네 하고...(흐릿 -
841 강유민 (0749875E+5) 2018. 11. 5. 오전 12:26:40"nyx-002의 몸. 그것도 인정되는거야?"
아니. 그걸로도 만족하는 거야? 그렇게 생각을 하며 유민은 멍하니 스피커를 바라보았다.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것이 좋을까. 여러모로 미간을 잡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일단 어떻게든 문제가 해결디 된 것일까. 조용히 생각을 하며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유성과 나인 쪽을 잠시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앞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내 후배들의 미숙함에 대해선 가르치지 못한 내 책임이야. 그 점은 사과할게. ...하지만, 낭만을 쫓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아니야. 내 후배들도 나쁜 뜻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야.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이야. 그러니까 그 점은 너그럽게 용서해줄 수 없을까? ...하지만 적어도 내 말은 거짓이 아니야. 위기를 모면하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나 역시도 인첨공은 마음에 들지 않으니까. ...모든 것이... 돌아가는 그 모든 것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이렇게... 조용히 작게 중얼거리며 그는 눈을 감았다가 다시 제대로 스피커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미덥지 않아도 약속할게. 반드시... 그 녀석들에게 댓가는 치루게 해주겠다고 말이야. 그리고..제안해줘서 고마워. 지은아."
난 바벨이라고 부르는 것은 싫으니까 이쪽 이름으로... 그렇게 말을 하는 와중 그는 아...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평안하세요가 아니라 이쪽이 진짜 모습이야?"
참으로 이제와서라는 느낌이 아닐 수 없었다.
//이렇게 올리면서 모두들 수고했습니다...!! -
842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전 12:34:20그리고 캡틴이 왜 글을 못 써요! 캡틴 글 잘 써요! 그러지 마세요...!! ;ㅁ; 다른 이들도 다 잘 쓴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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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Капитан◆YdCzFQd4qI (5053061E+4) 2018. 11. 5. 오전 12:41:43하선: 중학교 시절에는... 응...
카츄샤: 평안하세요 보다는 '평안하냐 이 새꺄' 쪽에 가까웠지
바벨: 둘 다 좀 다무세요.
맞워요 다들 글 잘 쓰시고... 저는 그냥... 쭈굴...
근데 진짜 가면 갈수록 어휘력이 낮아지는게.. 아 요새 책을 안 읽어서 그런가 흑흑(??
이래서 사람은 꾸준히 공부를 해야하는군요... 하지만 쉬는 날에 책 읽기엔 너무 피곤한걸...(글러먹음 -
844 Капитан◆YdCzFQd4qI (5053061E+4) 2018. 11. 5. 오전 12:42:19그으리고 잘 시간이 되었으니 저어는 이만 가보겟슴다 :3
다들 잘자요! 월...요일... 시러...(죽어감(? -
845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전 12:44:02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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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동운주 (3711898E+4) 2018. 11. 5. 오전 9:33:53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수능 직전에는 정말 모든 게 재밌네요! 푸헤헤헤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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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유성주 (0144933E+5) 2018. 11. 5. 오전 9:51:15알로하- 유성주에요.
반갑습니다아 -
848 동운주 (3711898E+4) 2018. 11. 5. 오전 10:00:24반가워요~ 이른 아침부터 어쩐 일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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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유성주 (0144933E+5) 2018. 11. 5. 오전 10:19:03그냥... 여유 있을 때 잠깐 잠깐 들르는 정도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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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강유민-훈련 (222) (0749875E+5) 2018. 11. 5. 오전 11:40:09>>0
언제나와 다를바가 없었다. 이제는 세자리가 되어 확연하게 줄어든 자신의 계수를 바라보며 그는 눈을 감았다. 자신이 한 맹세를 잠시 떠올리기도 했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자신이 한 말에는 거짓이 없었다. 이런 더러운 짓을 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만 했다. 물론 그 도중에 자신에게 피해가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다. 자신이라고 건들지 않으리란 법이 어디에 있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물러나면 그것은 역시 꼴불견인 일.
정말로 각오를 단단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신중하게 움직이기로 했다. 우선 자신이 더욱 강해져야만 했다. 지금의 힘만으로는 레벨5가 자신을 제거하러 왔을 때 맞설 수가 없었다.
더욱 강하게, 최대한 더욱 강하게... 그런 것만을 생각하며 그는 열심히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돌렸다. 더욱 강한 식, 더욱 강한 능력을 위해서... 조금도 쉴 틈이 없었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851 월급루팡◆YdCzFQd4qI (648525E+50) 2018. 11. 5. 오후 4:29:01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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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4:44:4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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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유성주 (0144933E+5) 2018. 11. 5. 오후 6:42:09얼마나 더 당해야
라면 먹은 국물에 밥 말아먹다가 배불러서 얼마 못먹고 음식물 쓰레기만 나오는 일이 줄어들까오....
먹을거 욕심은 그득한데 위장이 작...아...
아무튼 저녁먹고 유성주 갱신이에요! -
854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6:44:17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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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Капитан◆YdCzFQd4qI (5053061E+4) 2018. 11. 5. 오후 7:55:24브레에ㅔ에에에인...
갱신합니다... 젤리 이벤트 상품...줘야하는데에에ㅔ엑...(흐릿 -
856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7:56:24어서오세요! 캡틴...! 으아아..일단 회복부터 하세요..!! 어차피 소원권은 아무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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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동운주 (2457297E+4) 2018. 11. 5. 오후 8:20:32구아아악 내가 왜 최저를 5개를 넣었는가 미쳤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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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8:23:21어서 오세요! 동운주! :) 우리 신입을 부캡틴인 제가 환영합니다! 이 스레에서 낭만을 담당하고 있는 낭만주의자 캐릭터인 유민이의 오너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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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동운주 (2457297E+4) 2018. 11. 5. 오후 8:25:17잘 부탁드립니다! 부족한 몸이지만 아무쪼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수능 전까지 자주 참여는 못하겠지만... 얼굴이라도 비출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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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8:31:14고3이라니...! 수능까지 10일 남지 않았습니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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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동운주 (2779704E+5) 2018. 11. 5. 오후 8:42:06감사합니다 화이팅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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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다빈 (1787803E+4) 2018. 11. 5. 오후 8:42:51다빈주가 갱신합니다!! 오오옹 신입분!!XD
어서오세요!!! 팬더와 방송부+병약(??)+초콜릿을 맡고 있는 다빈의 다빈주애오:3 -
863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8:42:56네! 네! 화이팅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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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다빈주 (1787803E+4) 2018. 11. 5. 오후 8:56:36그리고 얼었...?!(동공지진)
순간 졸았음다:3 -
865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8:58:12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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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다빈 (1787803E+4) 2018. 11. 5. 오후 9:13:13반가워요:3
오늘은 일찍 쉬어야겠네요;ㅁ;
내일 만나여...!!! -
867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9:18:10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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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10:09:33떠올라라! 모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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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Капитан◆YdCzFQd4qI (5053061E+4) 2018. 11. 5. 오후 10:33:57자꾸 두통이 심해서 짜-증이 나는 것입니다...
슬슬 짐도 싸야하는데 집오면 누워만 있우니...(흐릿 -
870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10:43:03아아..아아아....캡틴...;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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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Капитан◆YdCzFQd4qI (5053061E+4) 2018. 11. 5. 오후 10:49:18흑흑... 여러분 건강관리 잘 하시구...
저처럼 골골거리지 않게 조심하세요...;ㅅ;
저어는 일찍 들어가겟슴다... 다들 잘자요 :3 -
872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10:50:09안녕히 주무세요!! 하루 빨리 건강해지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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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나인주 (5135575E+4) 2018. 11. 5. 오후 11:05:53갸아악 갱신....... 후우... 뭔가 이제까지 열심히 돌아다녔군요. 다리 아파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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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11:10:17어서 오세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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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나인주 (5135575E+4) 2018. 11. 5. 오후 11:14:24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비설이 산으로 가는 느낌이에요...(?) 질문 한 것만 통과된다면 나머지는 어찌저찌 통과 할 것 같긴 하지만...음...통과 될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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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나인주 (5135575E+4) 2018. 11. 5. 오후 11:14:38유민주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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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유민주 (0749875E+5) 2018. 11. 5. 오후 11:20:28음..음...아마 확인은 내일 있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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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나인주 (5322357E+5) 2018. 11. 6. 오전 12:13:31내일... 후후 나인이의 운명이 결정되겠군요(????)
어느 쪽이든...흠........ -
879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전 12:17:01.....(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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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나인주 (5322357E+5) 2018. 11. 6. 오전 12:25:49나인이는 별 역할은 없지만요... 뭐 스케일은 좀(?) 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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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전 12:34:01....대체 무엇입니까...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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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나인주 (5322357E+5) 2018. 11. 6. 오전 12:36:04......통과해야죠 일단...:3(말돌리기)
일단... 저번 이벤트의 나인이 행적이 납득은 갈거에요. 이해는 못할지언정... -
883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전 9:00:01웹박수 답변입니다
2*
음... 아무래도 좀 어려울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
884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전 9:00:36그리고 아침이...찾아왔...으으윽 다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885 동운주 (4732047E+5) 2018. 11. 6. 오전 9:06:02화이팅입니다
-
886 강유민-훈련 (223) (009416E+59) 2018. 11. 6. 오전 11:37:19>>0
자신의 힘은 어떻게 활용해야 효율적일까. 자신의 힘을 어떻게 써야 더욱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현재 가장 큰 적은 콜드케이스. 그녀의 능력을 생각해보면 잘못 방심했다간 죽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목숨을 건 싸움이 되는 것일까. 그녀는 놀자고 하고 있지만, 그 놀자고 하는 것이 마냥 놀이는 아니었으니까.
어느 순간 더 이상 볼일이 없다고 하면서 죽이려고 들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렇게 되었을 때 죽어줄 수도 없는만큼 그는 확실하게 대비를 하기 위해 연산식을 계속해서 머릿속으로 계산했다.
더 좋은 방식, 더 확실한 대처를 하기 위해서... 상대가 어떻게든 죽이려고 든다면, 자신은 어떻게든 지키고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뿐이라고 생각하며 연산식을 가다듬었다.
그 끝이 어디인진 그도 알 수 없었다.
그저 자신이 할 것을 열심히 할 뿐이었으니까...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887 동운주 (4732047E+5) 2018. 11. 6. 오후 1:33:42훈련 시 개인이 정산하여 뱅크에 반영하라고 되어 있는데, 어떻게 정산하는 건가요?
-
888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1:41:02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각자가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레벨 0은 1회의 훈련으로 5%의 능력계수가, 그 외 레벨은 3%의 능력계수가 올라가며 레벨4는 1%의 계수가 올라갑니다.
레벨5는 오르지 않습니다.
레벨4는 10회의 훈련 이후 4%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15회의 훈련 이후에는 100의 능력계수를 추가로 지급하지만 현재 능력계수가 100이하이거나 1500부터는 100의 능력계수가 지급되지 않습니다. 능력계수 100부터는 2%의 능력계수가 올라가고 매 10회 훈련마다 10의 계수를 추가로 지급합니다.
라고 위키에 적혀있는 것을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운이의 경우는 레벨2기에 1회 훈련당 x0.97을 하면 되겠습니다! 3%가 깍이니까요! 아무튼..어서 오세요! :) -
889 월급루팡◆YdCzFQd4qI (1631848E+5) 2018. 11. 6. 오후 1:41:47위키를 보시면 훈련레스와 계수에 대해 적혀있답니다 :3
정산 후 뱅크(스프레드 시트)에서 자신의 계수를 수정하면 되는 것이에요! 단 소수점 이하는 버립니다 :3 -
890 월급루팡◆YdCzFQd4qI (1631848E+5) 2018. 11. 6. 오후 1:42:33미세먼지가 가득한 화요일...(흐릿
다들 외출시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맙시다... :3 -
891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2:31:23유민주가 밥을 다 먹고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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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동운주 (4732047E+5) 2018. 11. 6. 오후 4:46:43위키에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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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다빈주 (9542191E+5) 2018. 11. 6. 오후 5:20:29다빈주 갱신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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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5:32:07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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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다빈주 (9542191E+5) 2018. 11. 6. 오후 5:33:38유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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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연동운 - 훈련 (4732047E+5) 2018. 11. 6. 오후 6:05:19>>0
능력을 개발받은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능력에 익숙해질 필요는 있겠지. 아무리 내가 삶을 즐겁게 살자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기는 해도, 그 고통스러운 과정은 견디기 힘들었다. 그 과정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능력을 훈련하는 것은 필수다.
주변의 흙을 들어올려 뭉친다. 자그마한 구가 생겼다. 빙빙 돌려도 본다. 던져도 본다. 이걸로 공예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세밀한 컨트롤은 능력이 더 발달해야 가능하겠지. 그 때를 위해 다시 훈련한다. -
897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6:05:37두 분 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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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윤호주 (3093611E+5) 2018. 11. 6. 오후 7:08:46하!하하하하하 다들 반갑읍니다
요즘 갱신만하고 사라질 수 바께 엄서서 넘모 슬프군오 흑흑 -
899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8:18:10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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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유성주 (0532916E+5) 2018. 11. 6. 오후 8:29:42유성주 등장!
저녁뭐먹지... -
901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8:31:56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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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0:09:55미세먼지 실화냐...(흐릿
갱신함다... -
903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10:10:47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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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0:12:40반가워요:3
나른하고 졸린 밤입니다 :3 -
905 유성주 (0532916E+5) 2018. 11. 6. 오후 10:14:50좋은 밤이에오 캡틴
어제는 그냥 오자마자 씻고 뻗어버렸는데
오늘도 피곤해요오오 -
906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0:52:43유성주 반가워요 :3
저어도... 항상 씻고나면 뻗어버리는 것입니다...
안씻고 그대로 뻗었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절규하는 패턴도 가끔 잇읍니다...(흐릿 -
907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10:56:07두 분...여러모로 많이 피곤해보여서 걱정입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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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1:04:19이게 다 혐생때문임다...
로또당첨이...필요해요... 크고 아름다운 당첨금 필요...(?? -
909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11:04:48이렇게 되면 모두가 돈을 모아서 단체로 로또를 산 후에...당첨이 되면 1/n을 해야... 아...물론 관리는 제가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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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1:26:16당첨되면 가로챌 생각 만만이군요(??
그러니 대신 공정한 캡틴인 제가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첨되면 해와도피라던가 잠적이라던가 할 생각 없다구요 아마도
여기서 아마도란 maybe를 말하는 것으로 약 70%의 확신을 뜻합니다(??? -
911 동운주 (7960841E+5) 2018. 11. 6. 오후 11:28:18여기선 모두와 접점이 없는 신입인 제가 제일 공정하게 관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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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유성주 (0532916E+5) 2018. 11. 6. 오후 11:28:59로또...
유성주는 유성주의 사리사욕에 100% 사용하겠습니다 (쥬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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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1:29:50동운주 어서와요 :)
아아니 이분들의 사욕이 너무 눈부셔어ㅓ어어엇(파스슥(? -
914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11:30:47어서 오세요! 동운주!! :) 아...아니...근데 저를 믿을 수 없단 말입니까?!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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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1:32:55사실 이곳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지는 스레인것입니다(아니다
아악 헛소리가 나오는 걸 보니 얼른.자야하는데... 렌즈빼기가 이렇게 귀찮다니...(글러먹음 -
916 유성주 (0532916E+5) 2018. 11. 6. 오후 11:40:39믿기 이전에 그냥 유성주의 사리사욕에 쓸 생각인데오.
314조만 어디서 떨어졌으면 좋겠다.
경찰서에 가져다주고 사례금으로 몇조만 받게. -
917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11:41:25314조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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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1:43:14지정 액수가 나오다니 프로다 프로(???
저는 그렇게까진 바라지도 않고... 연금복권이나 당첨됐으면...
한번에 많이 생기면 솔직히 일주일안에 탕진할 자신이 있기때무네 좀 장기적으로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 낫겠다...싶은 생각이 방금 들었읍니다 -
919 유성주 (0532916E+5) 2018. 11. 6. 오후 11:44:41유성주는 유성주의 소심함을 알기 때문에
통장에 몇억 몇조가 있어도 기껏해야 게임이나...가챠나...치킨 정도가 주된 지출일거에오..아마. -
920 동운주 (7960841E+5) 2018. 11. 6. 오후 11:44:42소소하게 100만달러... 100만 장자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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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1:46:1610000연가챠 해보고싶다...(?
그렇게 돌리면 최애캐가 하나쯤은 나오겠지...(?? -
922 동운주 (7960841E+5) 2018. 11. 6. 오후 11:47:57돈이 많으면... 나는 시계와 옷을 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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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11:48:52저는 돈이 많으면.....일단 전국의 방탈출 업체를 돌아보고 싶네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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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1:53:06돈이 많으면... 일단 집부터 사고 싶네요 :3 꿈에나 그리던 마이홈(?
그리고 방 하나를 댕댕이한테 내주고 방 하나는 전기쥐 파라다이스로 꾸미고 게임방도 만들고...
그리고 평생 일하지 않고 놀면서 살고싶은 것입니다 :3 일하지 않는 삶이 조아요...(글러먹음 -
925 동운주 (7960841E+5) 2018. 11. 6. 오후 11:53:09아... 방탈출 비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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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동운주 (7960841E+5) 2018. 11. 6. 오후 11:54:49돈이 많다면 건물을 사야 불로소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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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유민주 (009416E+59) 2018. 11. 6. 오후 11:55:53방탈출은 비싸지만 그만큼 재미가 있단 말입니다! (끄덕) 그리고...저도 집 사고 싶군요. 마이홈...;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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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Капитан◆YdCzFQd4qI (3256731E+5) 2018. 11. 6. 오후 11:58:18건물주...(눈-물
맞워요 방탈출 재밋서오 저어는 한번 뛰고나면 영혼이 털리고 체력이 털려서 쓰러지지만...(? -
929 유성주 (819725E+59) 2018. 11. 7. 오전 12:02:03돈 많으면... 일단 일을 그만둔 다음에 집을 사고...게임도 사고...가챠도 돌리고... 치킨도 먹고...
어라 일만 그만두는거 빼면 똑같은 기분인데오 -
930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전 12:04:29그래도 돈이 많으면 지금보다 행복하겠죠... 적어도 저는.그럴거애오...(흐릿
그리고 돈을 벌어오려면 이제.자야하는 시간입니다 아아악 싫다...(?
다들 잘자요... -
931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전 12:06:48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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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강유민-훈련 (224) (460606E+60) 2018. 11. 7. 오전 11:04:57>>0
"아파! 아프단 말이야!"
"후후. 잠시만 기다려. 금방 나을테니까..."
복도를 지나던 도중, 계단 부근에서 넘어진 이를 보고서 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아프다고 울부짖는 그 학생을 바라보며 그는 참으로 난감하게 웃었다. 엄살이 엄청 심하네. 조금 까진 것 가지고...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으며 그는 그 학생에게 자신의 능력을 주입했다.
회복의 힘은 그의 상처를 회복시켰고 피를 멎게 할 것이며, 새 살이 돋게 할 것이다.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은 바로 그런 능력이었으니까. 점점 소리가 작아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유민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능력은 이럴때는 참 유용하단 말이지. 그런 생각을 하며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덤이었다.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933 나인주 (385528E+58) 2018. 11. 7. 오후 12:06:25좋은!!!점시미!!!!
비설을 수정하느라 고생중임댜...;-; 하지만 어떻게든 설붕 없이 가야지.... -
934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12:15:50어서 오세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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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나인주 (385528E+58) 2018. 11. 7. 오후 12:25:03야호호 유민주 안녕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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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다빈주 (8752993E+6) 2018. 11. 7. 오후 1:09:46메밀짜장 맛이 독특허구먼유:3 갱신합니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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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1:12:10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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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나인주 (385528E+58) 2018. 11. 7. 오후 1:18:31다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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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나인주 (385528E+58) 2018. 11. 7. 오후 1:19:08메밀짜장이라... 막 면이 툭툭 끊기고 그럴 것 같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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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1:19:54유민주는 점심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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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다빈주 (8752993E+6) 2018. 11. 7. 오후 1:53:21모두 밬가워요! 유민주 다녀오세요!"
>>939 면 돌리는데 자꾸 끊겨서 혼났어요;ㅅ; 면에 끈기가 읎어여...8ㅁ8 -
942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1:54:05나... 왔사와...
또 암말 없이 증발한거 미안함다... (도게자)
아무리 현생이 혐생이라지만 모카고 칭구들을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니 머머리가 어찌 되었나봐.
살려주세요 생존신고... -
943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2:24:26그리고 랴쟝... 아, 랴쟝 기여어... 랴 뽀뽀해줄테다. 움쬬...
다이: (흰눈)
막레에 막레 이어주자니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다요. (:3c
허나 다음에 굴릴땐 반드시 이 몸이 막레를 장식해주도록 하지. -
944 월급루팡◆YdCzFQd4qI (5422856E+5) 2018. 11. 7. 오후 4:20:10구와아악... 살려줘...
앗 다이주 어서와요 :3 오랜만이네요|! -
945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5:00:33우오아아아아아아아앙꾸와아아아아아아앙 캡쨔아아아아앙 보고싶어써!!!!!!!
듁디마 캡!!!!!!!!!
(곰안기 -
946 월급루팡◆YdCzFQd4qI (5422856E+5) 2018. 11. 7. 오후 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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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5:26:44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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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5:34:27아아아어아아아아아아아 캡이 죽으려고 한다아아아!!!!!
(오열
부레쟝 안농!!!!! 부레쟝도 꾸와압 해줃깡??????? -
949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5:35:42두 분 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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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윤호주 (8600452E+5) 2018. 11. 7. 오후 6: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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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6:11:26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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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6:23:12유노우 안농해!!! 아구 기여어... 안아줃깡?
다이: (그만 좀) -
953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6:42:12으으으...근데 진짜 춥긴 춥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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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6:51:15유민주는 외식이 잡혀서 좀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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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7:10:03오우! 맛나게 먹구 와랑!! 고기도 먹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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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6] -망각과 착각 사이- (8809013E+6) 2018. 11. 7. 오후 7:15:43이 세상은 생각한 것보다도 더 험난하게 굴러가는데 그걸 알고 있는 나는 한없이 작아.
하지만 그걸 안다고 한들 그 무섭게 몰아치는 파도에 몸 하나 유지할 수 있을까? 너라고 변하진 않아.
그래, 내가 아닌 너희들 모두...
"알아가면 알아갈 수록, 발을 디디면 디딜 수록... 더 깊은 곳으로 빠져들어가. 그걸 깨달은 뒤에는 이미 늦었지.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으니까 그런거라고? 아니...
돌아갈 생각조차 나지 않는데다 뒤도 돌아보지 않게 되거든. 무뎌지고 잊혀진다는 것은 늘 그런 법이야.
겹겹이 쌓여가서 어느샌가 그런 일이 있긴 했나 싶을 정도지.
너도 그랬을까?"
나는 언제나 너에게만큼은 먼저 질문을 하게 되지.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먼저 말을 걸어보지도 않는 주제에 말이야.
"너도 그렇게 무의식중에 묻어버리고 잊어버리는게 있지 않아? 미련을 두지 않겠다면서 애써 내쳐버리는 그런 것들 말이야.
그놈의 인연인지 뭔지 하는 것 때문에 내치고 내쳐지고, 그런데도 두려움조차 없는 건지 자꾸 부딪히려고 해. 대체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던 걸까?"
다시 한 번 더 너에게 말을 걸어. 하지만 너는 지독하게도 나를 닮은 건지 한마디도 없지.
나만큼이나 무심하구나. 정말로 너무하네...
"너 말야... 사람이 이정도로 말을 하면 좀 듣는 척이라도 해달란 말야. 나 혼자여도 괜찮다고, 어떤 일이든지 상관 없을 거라고, 진짜 나를 무시하거나 그러는 거야?
아니면 알면 안되는 것을 알아버렸다는 것에 대한 댓가라는 거야?
그것도 아니면...
흙탕물만 뒹굴던 나는 고고한 부잣집 귀재인 너한텐 말조차 섞을 가치도 없다는 거야?"
이젠 정말 도망칠 곳도 없단 말야. 네가 아니라면 나를 이해해주지 못해.
겨우 붙잡은 기대감이라고 해도 언젠간 느슨해지고 끊어져버릴 거야. 굳이 어느 누군가가, 무언가가 아니어도 나 스스로가 붙잡고 있던 손이 떨어지도록 방해할 테니까...
또 그렇게 외톨이가 되기를 선택할 거니까...
"아니, 잊어버린게 아니었어. 잊어버렸다고 믿었던 거겠지.
세상엔 완전히 잊혀져버리는 기억 따위 없어. 그저 생각이 나지 않다가 불현듯 다시 나타날 뿐이지.
난...
도망친 거였어...
과거로부터, 나 자신으로부터 말야.
도망쳐서 여기까지 왔어. 이곳이라면 분명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렇게나 너를 부정하면서 이때껏 살아왔지만 결국엔 이모양 이꼴이야.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으니까 언제나 궁지에 몰리면 너를 찾게 돼.
아무도 믿지 못하는 내가 의지할건 너밖에 없어...
어째서지?
어째서야?
어째서 너는 나보다도 더 강한 거지?
대체 무엇이 나를 이토록 약하게 만든 거지?
대체 왜!! 내가 그토록 부정하던 네가!! 나보다 더 당당한 거냔 말야!!"
하지만 넌 아무런 대답이 없어. 나를 나무라며 손찌검을 할 수도, 나를 위로하면서 보듬어줄 수도 없지.
너는 언제나 그 자리에서 웃어보일 뿐이니까,
너는 나 자신이니까...
그래서 더 분해. 나를 뛰어넘을 수 없는 나라니 말이 안되잖아? 게다가 이제 막 내가 원하던 재능을 손에 넣었는데...
있는 힘껏 그 역겨운 면상에 주먹질을 해도 아픈건 나뿐이야. 실로 멍청한 행동이지. 피가 베어나와도 다치는건 오로지 나일 뿐이야.
"이게 무슨 짓이람? 이런다고 네가 나를 칭찬해주지도 않을 건데...
너한테 얽매여있어서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텐데...
참 한심하구나? 한심하고 비참해.
내가 이정도로 겁쟁이였어...?"
인정할 수 없지만 인정해야 해.
지금껏 감정을 떼놓으면 무슨 일이던지 흔들리지 않을 거니까 그만큼 당당해질 거라고, 강해질 거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건 단순히 내 착각이었던 거야.
그걸 멀리 떨어뜨려놓아봤자 결국 나에게 남는건 공허함일 뿐이잖아.
뻥 뚫린 마음을 끌어안아봤자 도움이 되는건 없잖아?
이렇게 힘없이 주저앉아도 잡아 일으켜줄 힘 조차 없잖아?
거짓말은 할 수 없어. 하지만 진심을 말하지도 못해.
어디까지나 만약에 만약을 덧씌우고, 알아듣기도 힘든 사인을 보내고선 타인이 눈치채주고 이해해주길 바라고 있어.
"정말이지... 나는 대체 어디까지 이기적인 걸까?"
분명 우는 법조차 잊어버렸을 거라고 생각했는데도 이상하게 이럴때만큼은 눈물이 자꾸 나.
액자 틀을 겨우 붙잡고 있는 손도 뻗을 힘조차 없어서 떨려와.
이렇게 약하니까 내가 너를 받아들일 수 없는 걸까?
이렇게 약하니까 내가 남을 받아들일 수 없던 걸까?
"사람들은 너를 천재라고 칭송하고 때로는 질투하기도 했지만 애초에 넌 천재같은게 아니었어. 그저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해온 범재에 지나지 않아. 그런데도 남들이 위시하는 그 천재가 되기 위해서 모든걸 희생했지. 정말 내어줄 수 없는 몇가지만 빼곤 전부 다...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으니까,
거짓말했다는 소리는 듣기 싫었으니까,
그건 내가 잘 알고 있어. 알고 있는데도...
난 네가 정말 부러워. 그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네가,
어떻게 하면 너처럼 강한 마음을 품을 수 있을까?
나도 언젠간 순수하면서도 올곧은 그런 사람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진 속 너의 얼굴을 상냥하게 매만져. 하지만 너는 그저 웃기만 할 뿐, 한마디도 없지.
결국엔 내가 해답을 찾아야 하는 거야.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
957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7:56:32오늘은 좀 일찍 왔습니다! 하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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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7:59:31오오오오오 캡쨩의 빠른 귀환을 축하하노라!!!!
(슈다다다다담 -
959 유성주 (819725E+59) 2018. 11. 7. 오후 8:09:07유성주도 스리슬쩍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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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8:19:05유성쥬스 안녕!!!!!!!!! 네놈도 쓰다듬 받아랏!!!!!!!!!! (PO쓰다듬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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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8:20:17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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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유성주 (819725E+59) 2018. 11. 7. 오후 8:21:01다이쥬의 쓰다듬! 애옹이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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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8:25:07다들 엇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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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8:26:04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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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8:51:57오랜만에 일찍 온 김에 공포게임 하나 해봤는데.. 갸악... 오늘 잠 못자겠네요 흑흑(?
쫄보인데 왜 이런 게임은 해보고 싶을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
966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8:53:06공포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토닥토닥) 하...할 수도 있죠...! 하고 싶으면..!! 그런 의미에서 쯔꾸르 게임 중에서 코쿠라세라고 있는데 그거 한 번 해보는 거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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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8:57:18애... 옹이라니... 힝구...
애옹해버릴 고양...
공포게임 재밌서! 하지만 무서워하면서도 하려는 캡쨩 기여어!!
게다가 권유까지 하는 부레쟝도 기여어!! -
968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8:57:30ㅋㅋㅋㅋ... 저 방금 한 게임도 잔뜩 쫄아서 옆에 댕댕이 껴안고 했단말입니다...
막 겁나 밝고 깨발랄한 노래도 틀어놓고...(흐릿) 그래도 넘무 무서웟서요...
암튼 코쿠라세라... 함 찾아봐야겠군요(? -
969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8:59:31앗 뭐지 찾아보니까 완전 제 취향인 언니야가 나오잖아요 힉힣... 다음은 이거다!(?
오늘은 SAN치 바닥났으니까... 이제 그만... -
970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9:00:35캡쨩에게 다크디셉션을 추천해주면 맴매맞으려나...
아님 이미 해봤으려나!!
캡: 그거 미완성이니까 안해요. -
971 유성주 (819725E+59) 2018. 11. 7. 오후 9:01:05답은 발할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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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01:13하하 이건 귀여운게 아니라 그냥 쫄보인겁니다... :3
쫄보지만 괴담도 오컬트도 공포게임도 좋다! 보는 건 무섭고 하는 것도 무섭지만! -
973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9:01:38>>9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귀엽단 말입니까?! 제가 어딜 봐서...?!
>>968 코쿠라세 재밌습니다. 공포 요소 없어요! 군상극이라서 더 재밌습니다. 막막 여러 시점으로 바뀌기도 하고, 행동에 따라서 영향이 벌어지기도 하고... 그러다가 그 모든 것이 연결 될 때...크으..!! (엄지척) 캡틴 취향의 언니라고 하면 메구인가...(?? -
974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02:23으아앙 않이야 여러분 차라리 귀여운 여자애나 멋쁜 언니야가 나오는 게임을 추천해주십셔...
발할라... 발할라엔 예쁜 언니들이 많을까... :3 -
975 유성주 (819725E+59) 2018. 11. 7. 오후 9:03:23우리 어여쁜 도로시랑 질이 나옵니다.
릴림들 진짜 어여뻐서 보고 또 봐도 질리질 않아여 -
976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03:25>>973
앗 어떻게 알았지(동공지진
사실 리포링이나 메구미나 유라도 제법 제 취향입니다만... 엩 이렇게 쓰니까 여캐가 다 취향인 것 같잖아(동공대지진 -
977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05:58오... 세상에... 발할라... 리얼 발할라잖아여...
그 와중에 개멋진 시바 대쳌ㅋㅋㅋㅋㅋ -
978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9:06:19>>976 ...메구미와 유라라니. 대체 캡틴은 어디로 들어가신거죠? 한글패치가 된 무인판에서는 안 나오는데..그 둘은...(동공지진)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신건가...! 그리고...어...왜 알았냐면 저도 메구가 취향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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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9:07:13귀여운 여자애...
호로로? (아님
발할라는... 전사들의 고향이자 무덤! 그리고 지옥이자 천국! 끝나지 않는 전쟁 속에 그 몸을 불사르며 되살아나면 축배를 들어 그들의 전쟁가도를 안주삼아 즐기는 낙원이 아닌가!! (도랏 -
980 유성주 (819725E+59) 2018. 11. 7. 오후 9: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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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09:37ㅋㅋㅋㅋㅋㅋ... 취향이 제법 비슷한가봐요...(?
발할라!!! 게임 발할라는 리얼 발할라!!!(?) 완전 취적집합소구만요 아주!!!(??? -
982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9:10:19귀여운 여캐....음...음....캡틴. 그 모바일 게임 중에 숨바꼭질이라고 있는데 거기도 예쁜 여캐가 주인공입니다.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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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DIE주 (8809013E+6) 2018. 11. 7. 오후 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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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12:44크읏... 그럼 댕댕 도로시는 자급자족을 하는 것으로...(?
>>982
갸악 그거 진짜 공포겜 아닌가여...(흐릿
시바댕댕!! 귀엽시바!!!(? -
985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9:15:28>>984 역시 숨바꼭질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어쩔 수 없는가...! (???) 하...하지만 정말로 코쿠라세는 안 무섭습니다. 엄청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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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20:08ㅋㅋㅋㅋㅋ나중에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아 슬슬 짐 싸야하는데... :3 넘우 귀찮네요... 졸리고... -
987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9:31:24그럴 땐 푹 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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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나인주 (1392237E+6) 2018. 11. 7. 오후 9:35:02마녀의집 리메이크 나왔더라고요...! 한번 사서 해보고 싶긴 하지만,,,,(돈이 없음
갱신입니다!:D -
989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37:16나인주 어서와요 :)
오오.. 리메이크... :3 -
990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9:38:10어서 오세요! 나인주! :) 마녀의 집 리메이크라. 그거 저 구입했답니다. 엑스트라 모드가 제대로 멘붕을 일으킨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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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나인주 (1392237E+6) 2018. 11. 7. 오후 9:46:37원래 난이도도 쯔꾸르 공포게임 치고는 꽤나 하드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말이죠... 엑스트라 모드는....(흐릿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투더문 후속작도 꽤 전에 나왔었네요! 이건 이미 플레이 해 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92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46:48990대! 어서어서 터트리고 다음 집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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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나인주 (1392237E+6) 2018. 11. 7. 오후 9:46:54야호 다들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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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유민주 (460606E+60) 2018. 11. 7. 오후 9:47:35좋아...! 갑시다..!! 다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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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나인주 (1392237E+6) 2018. 11. 7. 오후 9:47:48다음으로 갑시다아ㅏㅏ.....!
앗 그러고보니... 문의할게 있었는대(? -
996 다빈주 (4970938E+5) 2018. 11. 7. 오후 9:47:56숨바꼭질..... 설마 잘 죽는 그 게임인가여...(트ㅡ라우마(?
다빈주 갱신입니다:3 -
997 나인주 (1392237E+6) 2018. 11. 7. 오후 9:49:19다빈주도 어서오시라.......!XD
댜음판!!!! -
998 유성주 (819725E+59) 2018. 11. 7. 오후 9:49:25유성주는 복권 받고싶어.
가챠 잔뜩 해버릴거시야. -
999 다빈주 (4970938E+5) 2018. 11. 7. 오후 9:51:09유성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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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Капитан◆YdCzFQd4qI (8002809E+5) 2018. 11. 7. 오후 9:51:27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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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다빈주 (4970938E+5) 2018. 11. 7. 오후 9:51:33그리고 모두 반가워요!>;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