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0465728> [할로윈/ALL/판타지] 머피의 법칙 1.Hallow? (1001)
Murphy's law◆jtUF9e64Xs
2018. 10. 25. 오후 8:08:38 - 2018. 10. 30. 오후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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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8:08:38◆오버 더 가든월+판의 미로 약기반 할로윈 컨셉 어장입니다. 원작을 몰라도 참가하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11월 4일날 엔딩을 볼 예정인 단기입니다!(캡틴의 사정상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메인 진행은 3~5번 정도 있으며, 진행 시간은 저녁 8~10시입니다.
◆AT 필드는 무슨 이유에서든 절대 금합니다.
◆인사성이 바르고 상대를 배려하는 참치가 됩시다.
◆머피의 법칙의 수위는 15세입니다. 이 점을 꼭 지켜주세요.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캡틴에게 질문을 합시다!
◆사흘 간 갱신이 없으면 시트가 자동으로 내려갑니다.
웹박수: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3vXQmj3rYkB-P5f-tMp3G0YyOfGs9a_Er2LjEzJ_Q6OI2QA/viewform?usp=sf_link
시트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0106240/recent
어두운 숲은 달의 세계와 태양의 세계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숲에는 그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한 주민들과 저주받은 괴물들, 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영혼들을 빼먹는 수집가가 존재한다. -
1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8:10:30(데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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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키주 (3614456E+5) 2018. 10. 25. 오후 8:11:00(챱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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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8:11:09본!! 어!! 장!! 에 도착하였습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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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8:13:490.머피 가의 유산(Legacy of the House Murphy)
그 가문은 피가 아니라 시간으로 얽혀있었다.
예상진행시간: 8:15~9:00
//오늘은 프롤로그 형식 스토리라 짧습니다! 천천히 답레주세요~ -
5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8:15:20할로윈 하루 전에 가서 1박 2일 정도 묵고 오는 게 평소 관례였다만, 이번에는 주말에 할로윈이 끼어있었다. 게다가 금요일이 공휴일이라 빨리 올 수 있는 사람들은 목요일 저녁에 출발하였다. 도심과 문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강제로 시골 체험을 하는 날이 더 늘어난 것이다. 이런 일정의 속사정을 알고 있을 아이들이 얼마나 될까. 가기 싫다고 떼를 쓰고 억지를 부린다면야 부모님이 엄한 얼굴로 말했을지도 모른다. 증조할머니가 얼마 전에 크게 아프셨단다.
그래서 우리는 생이 지는 곳으로 하루 더 일찍 가게 되었다. -
6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8:16:43영광이 바랜 길이다. 너희들이 태어나기까지 이 땅은 황금과 호박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지금은 네 핏줄을 타고 흐르고 있는 것들이지. 저기 보거라. 너와 같이 장원의 영광을 먹고 자란 이들이다. 여기서 가장 싱싱한 피를 머금은 자손들이 죽어버린 날에 모여든다. 신선한 영혼의 냄새. 그러나 명심하라. 너희들은 먹잇감이 아니라 포식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성찬이 차려진 자리에 앉거라. 일렁이는 촛불 사이로 그늘진 표정들이 모여든다. 매년 보는 익숙한 얼굴들이구나. 해가 지나는 동안 뭔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느냐. 입을 열어 질문을 던져도 좋다. 인간이란 종속들은 자고로 참견과 무관심에 허기져있는 동물이니.
//저녁 자리에 착석합시다!! 35분까지 받겠습니다! -
7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8:18:00텔라노벨라 진행 방식을 쓰는 건 처음인데... 서술자는 두 명입니다. 둘이 말투가 달라서 구분하기는 쉬울 거에오: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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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알렉스 - 저녁 식사 (9879543E+5) 2018. 10. 25. 오후 8:25:51혼자 가요? 응, 혼자 가거라. 부모님은 그렇게 떠밀듯 그를 증조할머니의 집으로 보내셨다. 제가 보고 듣던 세상과는 동떨어진 곳으로. 그래서 지금은 저녁 식사를 하러 다른 아이들과 모여 있는 것이다.
"다들 잘 지내셨나요?"
짐짓 어른스럽게 의례적인 인사를 건넨다. 웃음을 지을 여유까진 없어서 표정이 다소 딱딱했으나, 이는 긴 여행길 탓에 피곤하다는 것으로 변명할 수 있겠지. 여기저기 익숙한 얼굴도, 잘 모르는 얼굴도 보였다. 할로윈을 샐리 할머니의 집에서 보내는 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 될 거야, 그렇지? -
9 그웬 머피Gwen Murphy (5667627E+5) 2018. 10. 25. 오후 8:26:17"날씨가 좀 춥구나."
이제 정말 완연한 가을인가보다. 팔짱을 켠 채 구름으로 흐릿한 하늘을 올려다보며, 남자는 킁, 하고 작게 코먹는 소리를 냈다. 새벽부터 떠나는 아들의 코끝에서 희미한 김이 피어올랐다. 안그래도 썩 건강이 좋지 못한 아들인데 이런 날씨에 긴 여행이 가당할지 모르겠다. 소년의 목에 걸쳐 있던 빨간 목도리-안타깝게도 군데군데 올이 나간 것이 오래되었거나, 애초에 몹시 솜씨가 좋지 못한 사람이 짰거나 둘 중 하나인 듯 싶었다-를 단단하게 고쳐매어 주는 것은, 어쩌면 이 상황에서 그가 사랑하는 이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이었다.
"따뜻하게 입고 가니까 괜찮을거야, 아빠."
솔직히 말하자면, 사실은 조금 과하게 따뜻한 것도 같긴 했다. 목도리는 기본이고, 한겨울에나 입을 법한 무겁고 두터운 무스탕에다, 역시 올은 조금 나갔지만 포근해보이는 귀도리까지. 물론 아들을 혼자 보내는 부모 마음이 어찌 쉬이 안정되겠는가. 그웬은 이제 눈높이가 거의 비슷해진 아빠에게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건 소년이 제 나름대로 터득한 누군가를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이었다. 우리 아들! 나이들어 젊을 적보다 감수성이 조금 더 풍부해진 아빠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닭똥같은 눈물이 떨어짐 직한 것을 느꼈는 지도 모른다.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그는 예보다 조금 말라버린 것 같은 아빠를 꼭 안아주었다.
소년이 든 트렁크는 마당에 난 오솔길 위를 돌돌 굴러가며 두 개의 긴 바퀴자국을 남겼다. 그건 꼭 헨젤과 그레텔에서 헨젤이 흘리고 다닌 돌조각 같아서, 돌아보면 언제든지 집에 갈 수 있을 것처럼 따뜻하게 느껴졌다. 그웬은 살짝 고개를 돌려 제가 떠나 고요해진 저택을 눈주어 보았다. 2층 가려진 커텐 틈 사이로 누군가의 희미한 인영이 보였다. 아마 엄마일 테지, 엄마라면 아닌 척해도 분명히 내다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손을 흔들고 있는 것도 같았다. 안녕, 엄마. 사랑해. 그웬은 웃으며 마음 속으로 속삭였다.
*
할로윈에 만나는 것은 매년 비슷한 친척들이지만, 그 중에는 익숙한 일부도 있었고 꽤나 낯선 누군가도 있었다. 낯선 것은 일 년에 한번 뿐인 만남인 터라 만나지 않은 새 그의 기억이 바래어 버린 탓도 있겠지만, 그 나잇대 아이들의 성장이라는 건 워낙 빠르잖은가, 작년과는 몰라보게 자란 아이들도 더러 있는 것이다. 이름이 뭐였더라, 저 아이는 정말 많이 자랐는걸. 쳐다보다 눈이 마주친 순간 그웬은 아주 밝고 다정한 미소를 보내주었다-어쩌면 상대에게 조금 당황스러웠을 지도 몰랐다-. 단단한 마호가니 나무로 만든 테이블에, 그웬은 의자를 빼는 소리도 내지 않고 조용히 앉았다. 조용히 앉아서, 올해도 이 모든 아이들을 모은 그의 증조할머니가 무언가 꺼낼 말을 기다렸다. -
10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8:29:00그으, 텔라노벨라식 진행이 무엇일까요? 검색해보니까 남미권에서 만드는 드라마를 부르는 말이라는데.. 이것이 맞을까요'w'..?(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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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벨렌 K. 머피 (0952439E+5) 2018. 10. 25. 오후 8:32:05슬슬 나이를 먹으면 이곳에는 보내는걸 그만둘거라 생각한 나의 오산이라고 해야했다. 부모님들은 기어이 나를 그 스산한 저택으로 인도해왔다. 평소야 따분한 사람들을 구경하다가 회계학을 좀 잘나보이는 사람에게서 가르침을 받는게 전부이니 장소가 어디든 그리 상관은 없었다. 다만 부모님들의 의도를 나는 알지못하겠다. 테이블 사이에서는 자주는 아니지만 여러 번 본 사람들이 가득했다. 이름이 무엇이었던가ㅡ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하며 눈 앞의 음식들을 바라본다. 제법 먹음직한 음식들이 줄지어있다. 어른보다 먼저 말을 꺼내는건 나이어린. 그리고 치기어린 행동이다.
"..."
안녕하세요. 라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고개를 숙였다. 고개를 숙일때는 30도에서 45도정도의 각도를 유지함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있다. 딱히 누구한테 들은것은 아니지만 내 생각에는 그렇다. 일년에 한번 꼴로 보는 면면이지만 제법 외형적으로 변한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변해나가는걸까. 나도 저렇게 뭔가 변하면 재미있을까. 아니, 별로 재미있지는 않을 듯 했다. 웃음도 안나온다. 웃음이 나오지 않는 얼굴로 아버지의 얼굴을 쳐다본다. 흠. 의도를 전혀 모르겠다. '여기 음식이 맛있기에 이곳에 온것이다ㅡ' 라는 얼빠진 이유라면 그것대로 받아들일 생각이지만 전혀 알려주지않는다. 제발 아들앞에서는 좀 웃어줬으면 한다. 아하, 지금은 앞이라니라 옆이라 이건가? ...내가 생각해도 재미있는 농담이다. 다음에 써먹도록 하자. -
12 이름 없음 (6128217E+5) 2018. 10. 25. 오후 8:32:24>>10 중남미의 막장드라마 진행을 말하는게 맞는데(...) 이때 내래이션 방식으로 같이 떠드는 사람이 종종 나올 때가 있어요. 정확히는 그 진행방식보다는 서술자가 진행때마다 옆에서 북치고 장구치면서 진행한다고 생각하면 쉬울겁니다. 비유하자면 다키스트 던전이라는 게임에서는 주인공의 가주가 옆에서 떠들면서 진행을 거드는데.. 그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것보다 조금 더 호들갑스럽고 오지랖이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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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이름 없음 (0952439E+5) 2018. 10. 25. 오후 8:34:20>>12
어 싱귤러 스트라이크! 하고 외치면서 비웃어주는 느낌으로 호들갑스럽다는거군요! -
14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8:34:59>>12 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 그렇군요 이해되었어요!! 빠른 설명 고마워요 머법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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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8:35:52아하... 텔레노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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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미카엘라 T 머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8:36:12아이의 녹색 눈동자는 그 선명함을 고스란히 품은 채 발치로 떨어트렸다. 한여름의 푸른 초목과도 같은 선명함이 가늘고 긴 눈매에 가려졌다. '그곳'. 증조모께서 계시는 '그곳'. 문명과 도심과 거리가 먼 '그곳.' 쪽빛을 띄는 니트와 흰색의 셔츠, 그 위에 걸쳐입은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코트의 색은 찍찍거리는 쥐와 같은 칙칙한 색감이다.
"다녀올게요."
무언가가 주머니에 부딪힌다. 아이는 아버지의 차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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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른 식탁의 위치는 눈에 띄지 않으면서 동시에 증조할머니를 바라보기 쉬운 곳이였다. 눈이 마주쳐도 미소를 띄지는 않더라도 슬쩍 지나가는 아이의 시선에는 상냥함이 깃들어 있었다.
아이는 증조 할머니의 말을 기다리듯 식탁 아래에 손을 가지런히 포개 무릎 위에 올렸다. -
17 Murphy’s law◆jtUF9e64Xs (6128217E+5) 2018. 10. 25. 오후 8:36:12아니 저 캡틴입니다... 나메칸이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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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8:36:54>>11 ㅋㅋㅋㅋㅋㅋ아니 앞이 아니라 옆이라 그런가 뻘하게 귀엽네요.. 여기 애들은 웃고있든 울고있든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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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고주 (7245083E+5) 2018. 10. 25. 오후 8:38:33앗 마고주 등장...! 다음 턴부터 참여 가능 할까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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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8:39:05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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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8:39:07앗 마고주 어서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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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벨렌주 (0952439E+5) 2018. 10. 25. 오후 8:39:10>>18
귀엽다니! 감사합니다! -
23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8:42:00어서와요! 네! 참여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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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8:42:41>>22 흑흑 벨렌이랑도 아직 선관이 없네요 이벤트 끝나고 혹시 시간되신다면...... 조금만들어보아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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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8:43:13다들 어서오시구... 갸악 늦었어...반응이 늦었다구......(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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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벨렌주 (0952439E+5) 2018. 10. 25. 오후 8:43:22>>24
넵! lol 환영합니닷! lol -
27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8:43:23
알렉스, 지성을 지닌 아이야. 네 안부에 가볍게 턱을 끄덕이는 이들을 보아라. 필요에 의한 상냥함이구나.
오, 저기 나의 현명한 샐리가 자리에서 일어나는구나. 삶의 마차가 끝나가는 길인데도 그녀는 여전히 생의 밧줄을 단단히 쥐고 있다. 그러니 생명력을 빨아들이는 이 거대하고 흉물스러운 장원도 그녀만큼은 어쩌지 못하는 것이지. 샐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 주의 깊게 들어보려무나. 그녀가 오래된 회백나무 같은 손으로 은숟갈과 크리스탈 잔을 든다. 맑은 소리가 울리는 것이, 어떤 소리보다도 침묵을 빠르게 불러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이 어둡고 구석진 시골까지 오느라 고생이 많았다. 늙어가는 할미 말을 고분고분 듣는 게 뭐 그리 좋다고 매번 여기까지 기어들어오는구나.”
예의상 터지는 작은 웃음소리!
“얼굴들이 훤한 걸 보니 잘 지낸 모양이다. 배고파서 죽으려는 인간들도 몇 명 보이니 빨리 얘기하고 끝내야겠다. 늙은이 말 들어봤자 뭐가 재밌겠나.”
샐리는 언제 아팠냐는 듯 멀쩡한 혈색이다. 죽음의 기운마저 몰아내는 이 강인한 인간이 병마에 당했다는 게 믿기나?
“알다시피 로이드는 죽기 전 제정신이 아니었다. 헛소리를 중얼거리고 광인처럼 이상한 글들을 매일 썼었지. 그러다가도 잠깐 맑은 정신이 돌아오면 여기 앉아있는 늙은이들 생각밖에 하지 않았다.”
사랑스러운 나의 자식들, 이제는 온몸에 세월의 흔적을 새기고 있구나. 그중에는 이미 샐리보다 먼저 세상을 뜬 아이도 있구나. 샐리의 농담에 나의 아이들은 쓴 체념의 미소를 짓는다.
“자식을 끔찍이도 아꼈지. 자기 몸은 생각지도 않고. 난 로이드가 죽기 전에 했던 유언을 제정신에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의미 없는 망언도 아니라고 본다.”
샐리는 차분한 목소리로 유언의 전문을 읽었다.
너희들을 여기에 남겨두고 가는 것이 서글프다. 그러나 나는 인간이 알아서는 안 될 것들을 알아차렸다. 동식물은 다 제각기 역할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건데 이 몸뚱아리에는 섭리를 거스르는 부조리한 역사만 오물처럼 남아있다. 그러나 나의 뜻은 결코 멈추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다. 샐리, 당신의 핏줄,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나는 멈추지 않아! 아이들, 아이들의 미래가 환히 빛나도록 그 영광을! 모여라. 태어난 곳은 달라도 우리의 피색은 같지 않느냐. 어스름한 밤의 날. 달빛이 어두워 짙은 피의 색이 구분되지 않는 날에, 모여서 그곳을 보아라. 할로윈은 너머의 길이 열리는 날이니 그날 가족들이 모이게 해라. 운이 좋다면 아이들이 행운을 얻어갈 것이다. 잊지 말거라. 너희들은 먹잇감이 아니라 포식자다. 선혈의 비릿내를 이겨내고 살과 뼈를 뜯을 준비를 하여라. 그게 머피 일가가 가진 과거이자 미래이며, 너희들을 영광으로 이끌 길이다. 인간사에 남을 머피 가의 숙명이다.
오, 가엾은 샐리. 그 어지러운 유언을 읽느라 지친 모습이구나. 수십 년째 보아도 그 피곤한 표정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 땅과 핏줄을 영원처럼 유지시킨 주인답게 다시 그 장엄한 동상 같은 표정으로 돌아오는구나.
“이 유언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다만 만약 로이드가 살아있었다면 너희들을 아낌없이 사랑하고 아꼈을 거란다. 로이드의 뜻을 기리면서 행복한 할로윈 보내 거라.”
“얘기가 길었다. 이제부터 저녁을 들어라.”
장원의 주인이 자리에 앉자, 성찬이 시작된다. 아페리티프와 전채 요리가 나오는구나.
아. 나의 아들 크리스토퍼. 샐리의 왼쪽에 앉아있는 나이 지긋하고 건장한 노인아. 왜 그러느냐. 노인에게서 유희의 계획이 나오는구나.
“내일 저택에서 대청소가 있을 예정이란다. 그것 때문에 집안이 번잡할 예정이니 고용인들이 힘들지 않도록 아가들은 정신없이 돌아다니지 말거라. 날씨도 좋으니 밖에 나가서 노는 게 좋을 것 같구나. 어른들은 내일 근처 와인농장에 가기로 했으니 너희들끼리 잘 있어야 한다.”
자유! 어린 것들에게 자유가 왔구나. 자, 너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 순한 고양이처럼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일 여기를 어지럽힐테냐? 어떤 계획을 세울 거냐?
//9시까지 받습니다! -
28 Murphy’s law◆jtUF9e64Xs (6128217E+5) 2018. 10. 25. 오후 8:44:43만연체 쓰는 할배 말투 쓰기 어려워....(털썩
자기가 음유시인이야 뭐야... -
29 알렉스 S. 머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8:55:29다들 잘 지낸 모양이군. 고개를 끄덕인다. 증조할머니의 말을 귀기울여 들으며, 그는 웃기도 하고 숙연해지기도 했다. 그리고는 내일의 계획에 대해 듣자 그는 예의 바르게 대답한다.
"예, 할아버지."
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어요. 오랜만에 애답게 놀지도 모르겠습니다. -
30 미카엘라 T 머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8:56:48아이는 순종적이기 그지 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조용하고 차분한 녹빛 눈동자가 어른들의 웃음소리가 퍼지자 아이가 입가를 슬그머니 치켜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예의상의 웃음이였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증조할머니가 건강해보이는 것에 안도하며 아이는 온화한 시선으로 증조할머니의 말을 들었다. 유언이라는 것은 아직 자신이 들을 게 아니였지만 귀찮다거나 따분하다던가 하는 표정도 없이 살풋 미소를 짓고 끼고 있던 안경을 벗어서 조심히 식탁 한 귀퉁이에 올려놓는다.
저녁을 먹어도 좋다는 말이 들렸지만 아이는 식기에 손을 뻗지 않았다. 이곳의 주인, 자신의 증조할머니가 식기를 들고 그 뒤에 어른들이 식기를 들고나서야 아이는 식기에 손을 댄다.
"괜찮다면 책을 읽을 생각이에요. 날씨가 좋으니 햇빛을 쬐는 것도 좋을 것 같거든요."
온후하고 다정한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가 새어나온다. 잠시 아이는 말을 멈추고 시선을 살짝 움직였다. 괜찮을까요? 아이의 질문이였다.
자유. 그 하나를 위해 아이는 얼마나 이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는지. -
31 벨렌 K. 머피 (0952439E+5) 2018. 10. 25. 오후 8:57:34그 말인 즉슨, 내일은 어른들의 눈치를 보지않아도 좋다는 소리였으며 한정된 장소에서의 자유를 뜻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생각을 하자면 굳이 떠오르는 생각은 없었다. 와인농장인가. 와인은 부모님 몰래 마셔 보았다. 부모님들에게 듣기로 와인은 중요한 사람과의 대화에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었으며 좋은 와인은 그야말로 지고의 행복이자 달콤한 유혹이라고도 하였다.(물론 그 말을 한 본인도 유혹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그 말을 듣고 맛있는 음료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쓴 물이었다. 저런게 뭐가 그렇게 좋다고 마시는건지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나는 모르는게 와인에 있는거겠지. 한 방에 여러 아이들이 모여서 핸드폰을 푝푝푝. 하고 만지는 모습이 뇌속에서 떠오른다. 푝푝푝푝. 정말이지 어색하기 짝이없는 공간이다. 어떻게든 그런 상황은 타파해야겠지.
"알겠습니다."
라고 일단은 대답했다. 내 나이가 10살정도 되는 꼬마였다면 밖에 나가서 논다고 하면 손뼉을 치며 좋아했...지는 않았겠다. 그때도 분명 손뼉은 안 쳤다. 적당히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것이 좋겠지. 방안에 있다가 고용인들과 어색하게 웃는것은 어색하기 짝이없는 공간보다 더 어색한 상황이다. 적어도 내일 해야 할 일을 생각하자. 이왕 가져온 그것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 이런 장소니 그것을 사용하면 제법 그럴듯한 결과가 완성될거라고 생각된다. -
32 그웬 머피Gwen Murphy (5667627E+5) 2018. 10. 25. 오후 8:59:41로이드의 유언은 언제 들어도 뒷목이 조금 쭈뼛거리곤 했다. 그웬은 일년에 한 번 보는 저 위엄 넘치는 증조할머니를 사랑하고, 또 그녀가 매년 얘기하곤 하는, 얼굴도 본 적없는 증조할아버지를 사랑했지만, 그의 유언이라는 것은 언제나 썩 사랑스럽게 들리지는 않았다. 유언에 담긴 말들은 하나같이 지독하게 격정적이었다. '짙은 피', '오물', '포식자', '선혈', '살과 뼈'... 그웬은 차라리 낮은 곳에 있을지언정 누군가를 짓밟고 올라가고 싶어하는 성정은 못되었다. 제 가문의 숙명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어깨를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웬은 애초에 세상에 특별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특별한 사람은 없거나, 혹은 모두여야 했다. 그웬은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영광이라는 말은 지나치게 배가 불렀다. 그러나 샐리의 말처럼, 무엇보다 분명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로이드가 제 아이들을 아낌없이 사랑하고 아꼈다는 사실이었다. 매년 유언을 들을 때마다 그웬은 그저 그 사실만을 마음에 새겼다.
내일은 너희들끼리 잘 있어야한다,는 말에 아이들은 네에, 하고 입을 모아 대답했다. 그웬의 목소리도 물론 그 중 하나에 끼어있었다. 그웬은 제 몫의 접시에 음식을 조금 덜어 오물거렸다. 요리사가 만든 음식은 확실히 굉장히 맛이 좋았다. 샐리의 말이 끝나자, 그웬은 여느 아이들이 그러는 것처럼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과 즐겁게 안부를 주고받기 시작했다.
"미키, 그동안 잘 지냈어?"
그 중에는 제 또래도 있었고, 그보다 한참 어린 아이들도 속해 있었다. 그웬은 어느새 열일곱, 아이 중에는 가장 나이가 많은 축에 속했다. 시간이 참 빨라, 소년이 은연 중에 생각했다. -
33 Margot R. Murphy (2848927E+5) 2018. 10. 25. 오후 9:00:25달칵. 마고가 가장 마지막에 남은 의자를 끌어 조심스레 앉았다. 이제 막 모두가 모여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제 옷 매무새를 다듬던 마고는 증조모의 씁쓸한 농담에 형식적인 미소를 지어내곤 곧바로 제 주위를 힐끗 둘러보았다. ‘진짜‘ 머피의 피를 이어 받은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이 어지러히 섞여들어 오묘한 조화가 이루어진 행태였다. 물론, 그녀에게 ‘진짜’ 피를 구분해낼 능력 따윈 없었지만. 마고가 가볍게 콧소리를 흘리며 고개를 까딱였다.
로이드, 그녀의 증조부. 사실 직접 얼굴을 대면한 적은 없었던 거 같았다. 아니, 있었던가? 글쎄. 다만 과거의 아득한 추억을 끄집어내기 보단 앞에 놓인 현실이 중요했다. 무슨 소리인지 알 수도 없을 이야기들을 드디어 끝마친 제 증조모는 꽤나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증조모인 샐리가 가볍게 화제를 돌리며 성찬의 시작을 알렸다. 뒤이어 크리스토퍼가 이후의 계획을 가볍게 알리고, 그녀는 가뿐히 고개를 끄덕였다.
“ 네. 주의할게요. “
내일은 고요하겠구나. 무엇을 해야하지? 글쎄..., 그녀의 머릿속이 난잡해졌다. 대충 떠오른 것은 오랜만에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낮잠을 청하는 일이었다. -
34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06:29다들 지문 읽는거 너무 재밋어요^ㅇ^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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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07:25그웬이 말걸었는데 어흑8ㅁ8 다음지문에 답할게요:>
다들 문체..막 빛나고 반짝반짝.....☆ -
36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9:09:19(독보적으로 짧게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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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09:59>>35 네네 그웬 성격상 말 안걸리가 없을 것 같아서 걸었는데 흐름에 거슬리면 그냥 못들은걸로 넘어가도 될것같아요!(그웬:시무룩)
흑흑 맞아요 문체도 글쿠.. 애들 반응도 다 달라서 지켜보는게 너무 재밌네요^3^! -
38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10:28(독보적으로 캐입으로 글쓰기 힘들다)(무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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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마고주 (2848927E+5) 2018. 10. 25. 오후 9:12:48마고만... 너무... 애가 세속적이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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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13:35헤헤 넘 배고파서 치킨 시켰어요^ㅁ^...(tmi 갑자기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을것 같아요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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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9:13:38다들 귀여...워... (야광봉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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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13:59아아니 마고야..... 그럴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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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14:30그웬주 맛치하시구!!!!(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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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9:14:33
“그럼 아가. 내일 서재도 같이 정리할 예정이니 밖에서 돗자리를 깔고 놀아도 괜찮을 거란다. 마당이 깨끗하게 비어있잖니.”
미카엘라의 질문에 대한 노인의 대답이 끝나기 무섭게 온도가 뚝 떨어지는 목소리가 그녀를 불렀다.
“미카엘라. 오랜만에 보는구나. 예전보다 훌쩍 더 큰 모습이네.”
“미카엘라가 쑥쑥 자라는 걸 보면 벨렌의 성장판이 걱정된다니까.”
헤롤드 부부였다. 헤롤드는 미카엘라를 바라보지도 않고 전채로 나온 작은 생선 뼈를 수저로 능숙하게 골랐다.
“그리고 보니 이사진에 있는 아들이 이번에 의대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앞으로 의대 성적이 더 높아질 예정이라는데 공부는 잘 하고 있니?”
미카엘라가 대답하기도 전에 에렌이 넉살 좋게 그 사이에 끼어들었다.
“해롤드도 참.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그런 질문을 하다니 체하겠어.”
“조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인데, 그렇게 받아들이면 안 되지.”
“암, 아무리 그래도 보자마자 그런 질문을 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내가 당장 벨렌의 진로에 대해 물어보지는 않잖아. 그렇지, 벨렌?”
한편 알렉스의 앞에는 천진한 질문이 날아들었다.
“무슨 꿍꿍이를 품고 있는 거야? 멍하니 있지만 말고 말해봐.”
눈을 반짝이는 젬마와,
“알렉스! 세상에 훌쩍 컸구나. 아, 키는.... 키는 더 클 거란다. 잘 지냈니?”
젬마 옆에 앉은 프란시스였다. 그 모녀는 정말 이곳에 놀러온 것처럼 보였다.
글쎄, 여기에 오는 건 우리들이 놀기 위해서가 아니였나? 지루해도 재밌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면 쉽겠지만.
한편 마고에게는 많은 친척들의 관심이 확 쏠렸다. 어머, 못본 새에 확연히 예뻐졌구나. 부모님은 바쁘셔서 혼자 왔니? 오빠는? 어떤 친척은 그녀보다는 그녀의 부모님과 오빠에게 더 관심이 많은 듯 했다.
어쩌면 놀러온 것은 우리가 아니라 어른들일지도 모른다. 질문을 하면서 남의 자식들을 마음껏 괴롭히는 거지. -
45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9:15:19지금부터는 자유진행입니다... 한 두 턴 정도 있으면 끝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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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15:20>>39 ㅋㅋㅋㅋㅋㅋ진짜 피....! ㅇ<-<(조용히 쭈그러지는 그웬의 모습이다)
>>41 저도 같이..흔들어도 될까요..^-^(붕붕) -
47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9:17:27내일부터는 빨리빨리 진행할게요ㅠ 반응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아이들도 있어서 급하게 막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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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9:19:09진짜 피는... ^-^...
응아앍 명절의 친척들... 잔소리... ㅋㅋㅋㅋㅋㅋㅋ -
49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9:19:43>>44 아니 무슨 소리야
이사진에 있는> 이사진에 있는 직원의 아들 중으로 바꿔서 봐주세요!!8ㅁ8 -
50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9:20:03>>46 같이 흔들어요~!~!! (광란(??
앗 속도는 걱정 안하셔도 됨다 캡!! -
51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9:21:46내일부터는 거의 초고속 카톡식 진행이라..... 되는대로 답해야될거예요 한 5초 생각하고 달린다 한 단어만 써서 올리고... 이게 바로 서바이벌...(?
그래도 항상 그런 진행은 아니랍니다!^ㅁ^ -
52 마고주 (2848927E+5) 2018. 10. 25. 오후 9:25:08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척들 잔소리 크리.....
마고 : ^_^...... -
53 그웬 머피Gwen Murphy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26:38이 가문의 분위기는 할로윈마다 늘상 이러했다. 그웬은 종종 제 부모님이 이곳에 함께 오지 않은 것을 한편으로는 아쉽게, 또 한편으로는 매우 다행이라고 여겼는데, 오랜만에 만난 서로에 대해 질문공세를 쏟아붓는 이 열기는 엄마와 아빠가 쉽게 견딜만 한 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웬은 구름 모이듯 하는 사람들에게서 잠시 시선을 돌려 그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가까운 누군가를 바라봤다.
"사랑하는 할머니, 할머니를 오랜만에 봐서 기뻐요!"
그건 꼬박 일년만에 보는 제 증조모였다. 그웬은 밝게 웃었는데, 고딕한 조명 아래에 하얀 머리칼이 비쳐 꼭 빛이 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노인의 혜안이라면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법한 말간 미소의 깊은 너머 어디에도, 재산에 대한 어떤 꿍꿍이나 검은 속내가 있지는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 소년의 진심은 맑았다.
"이번 할로윈도 할머니 덕분에 아주 즐거울 거예요. 그간 잘 지내셨어요?" -
54 알렉스 S. 머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9:27:15"...꿍꿍이라니, 그런 거 없어요."
그는 키에 대한 것은 적당히 흘려넘기며-그러려고 노력했다-, 친척들과 눈인사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어른들은 굉장히 신난 듯 싶었다. 아이들은 어떠려나. -
55 Murphy’s law◆jtUF9e64Xs (6128217E+5) 2018. 10. 25. 오후 9:27:44마고야...미안하고..사랑하고...아끼고...(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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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9:27:51와와 초고속 진행!! (단문러의 햄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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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28:44>>43 감사해요 미키주 얼른 와줘 치킨님^ㅇ^!!
>>47 >>51 ㅋㅋㅋㅋ반응이 캡틴의 예상과 달랐던 아이는 누구였을까요? 아앗 초고속 진행...(손이 느린 그웬주가 긴장하기 시작했다!) 엄청나게 직관적으로 행동해야하는거군요! 찍기라면 또 자신이 있지요(??) -
58 미카엘라 T 머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29:18아이는 가만히 시선을 식탁에 고정시키고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고기를 썰어내며 입안에 고기를 집어넣었다. 왁자지껄한 목소리 사이에서도 그 목소리를 잡아낼 수 있던 건 아이의 청각이 유달리도 예민하기 때문이였다. 선명한 녹색 눈이 다정스럽고 온화하게 휘어진다.
"나야 잘 지냈지. 그웬은? 올때 따뜻하게 입고 왔어?"
모여있는 아이들 중에서도, 동년배의 아이들 중에서도 같이 지냈고 꼭 이런 특별한 날이 아니여도 편지를 주고 받던 동갑내기의 말에 포크와 나이프를 내려놓고 식탁 위에 손을 포개고 대답을 했다. 조용히 휘어지는 눈빛이 다정스럽기 그지 없다가 증조할머니의 말에 네 그럴게요 라고 고개를 끄덕여 대답했다.
차가운 목소리에 아이의 눈빛이 방금과는 다르게 완연히 바뀌었다. 예민하고 신중하게 바뀐 녹색 눈동자가 헤롤드 부부가 있는 쪽을 응시한다. 가만히 숨을 한번 들이키고 아이는 방금과는 다르게 침묵을 길게 유지하다가 차분한 표정을 짓는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벨렌도 클거라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저보다 작은 아이들이 있는걸요."
첫번째 질문에 대답을 하고 막 아이가 두번째 질문에 답하려고 할 때 아버지인 에렌의 말에 아이는 잠시 헤롤드 부부의 표정을 물끄러미 관찰하는 듯하다가 그저 입가를 치켜올려 미소를 지었다.
"괜찮아요. 아빠. 걱정되셔서 하시는 말씀이시니까요. 의대 성적은 계속 신경쓰고 있어요. 걱정 감사합니다."
최대한 순종적인 태도로 대답을 한 뒤에 아이는 포크와 나이프를 놓고 물잔을 집어들었다. -
59 Margot R. Murphy (2848927E+5) 2018. 10. 25. 오후 9:31:04“ 감사합니다. “
가볍게 미소 지으며 대꾸하던 마고가 제 가족들에 대한 질문이 쏟아밀려오자 가볍게 어깨을 으쓱였다. 얼굴 한 번 내비치지 않는 인간들이 나보다 더 많은 관심을 독차지 하는군. 익숙한 감정에 젖어들던 마고가 다시금 부드런 미소를 머금으며, 가볍게 눈동자를 굴렸다.
“ 어머니 아버지는 여전히 바쁘세요. 오빠는, 회사 관련으로 볼 일이 있다며 아쉽게도 오지 못 했네요. 이제 한창 경영에 관심이 많아진터라. “
아쉽게도 제 오라비는 이런 상황에서 값 싼 선물 하나 쥐어줄 줄 아는 위인이 아니었다. 비어버린 손이 어딘다 머쓱하긴 했으나 아랑곳 않고 그녀는 포크를 쥐고 여유롭게 만찬을 즐기기 시작했다.
어른들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찔러 즐거움을 맛보는 꼴이 퍽 우스웠다. -
60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31:34자..자닌한 질문이였다........(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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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Margot R. Murphy (2848927E+5) 2018. 10. 25. 오후 9:31:36>>55 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마고를 더욱 굴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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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벨렌 K. 머피 (0952439E+5) 2018. 10. 25. 오후 9:36:08정말로 놀라울정도로 정겨운 말이었다. 만약 내가 아버지랑 같은 나이였다면 '제정신이야?' 라고 물어볼지도 몰랐다. 의미없는 가정은 그만두도록 하자. 조심스럽게 이름을 불렸던 내 친척의 모습을 보았다. 좋아. 망했다. 엄청나게 기분이 안 좋아보인다. 하지만 내 탓이 아니다. 내 책임은 아니다. 성장판이라는 말에 어머니를 바라본다. 나는 내 키를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했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물론 그렇죠."
라고, 대답하며 마음속으로 작게 한탄한다. 다시금 미카엘라의 모습을 바라본다. 화를 식히려는걸까. 물을 마시고있었다.
나도 모르게 눈 앞의 물을 입으로 털어넣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일을 벌이는건지! -
63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37:05베..벨렌 미안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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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그웬 - 미카엘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38:16그웬은 미카엘라가 가진 숲 색 눈과 천사의 이름이 퍽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헤메이고 있는 숲 너머에서 희미하게 열려있는 천국의 게이트를 발견하는 양이다. 그웬은 미카엘라를 종종 미키라고도 미카엘이라고도 불렀다. 지금 같은 생각이 떠오를 때면 소년은 주로 후자 쪽을 선택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두겹 세겹으로 따뜻하게 싸여서 왔어. 아마 미카엘이 봤다면 멀리서 눈사람이 굴러오는 줄 알았을 지도 몰라."
반틈은 농담이지만 그 나머지 반에는 분명 몇 방울의 진심이 섞여 있었다. 그웬은 고개를 돌려 그 옆, 익히 알고 있는 미키의 아버지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신간을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그저 형식상으로 전하는 말은 아니었다. -
65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39:59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나 혼-돈 그자체인 저녁식사가 되벌이고 있는 느낌인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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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9:42:15혼돈ㅋㅋㅋㅋㅋ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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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9:46:09>>53
샐리는 여전히 무뚝뚝하지만 한층 풀어진 목소리로 그웬을 바라보았다. 우리 중에 샐리는 싫어하는 아이들은 드물었다. 없다고 하는 게 맞는 표현일 거다. 멀게 느껴져서 말을 걸기는 힘들어도, 붙임성 좋은 아이들은 곧잘 샐리와 얘기를 잘 나누곤 했다.
“그래, 아가. 나도 건강한 아가를 봐서 기쁘단다.”
“몸단장을 아주 따뜻하게 왔더구나. 벌써 가을밤바람이 속살을 에듯 차가워졌으니 이를 어찌할꼬.”
샐리는 날씨 얘기를 하면서 어깨에 있던 숄을 조금 더 높게 둘러맸다. 커다란 회색 숄이 노인을 도롱이벌레처럼 감쌌다.
“여기야 항상 같지. 아가는 잘 지냈니. 이번에 전시회를 열었는데, 못가서 아쉽게 되었다.”
차를 탈면 멀지 않을 도시였다. 그럼에도 샐리가 가지 못한 건,
“다음번에 기회가 있다면 가야될텐데.”
건강 때문이라고 눈치 좋은 우리는 짐작했다. 다음이 올까. 우리 중에 가장 섬세한 그웬은 꽃잎이 지듯 인간의 생이 지는 기간을 잘 아니까.... 처신을 잘하겠지?
>>54
알렉스의 애써 넘기려는 대답에도 젬마의 신나는 호기심은 쉽게 증발하지 않았다. 오히려 능글맞고 집요한 표정이 얼굴에 슬금슬금 드러났다.
“그렇게 애늙은이처럼만 있지 말고 뭐라도 말해줘봐. 당장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 상상하면 즐겁지 않니? 내일은 날씨도 좋대. 하늘도 맑고! 밖에 나가서 놀기에는 딱 좋지 않을까?”
잔을 들고 과장된 제스처를 하던 젬마는, 오렌지 주스가 식탁에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일장연설을 계속 했다.
"방에 틀어박혀서 책만 읽다간 뼈가 삭아서 건강에도 안 좋아. 그렇게 어두컴컴한데 있으면 좋았던 일진도 사나워진다구?"
반면 프란시스는 젬마를 말리긴 커녕 식탁보에 남은 오렌지 주스 자국을 보면서 친척들에게 말을 걸었다.
"이것 봐. 누가 젬마더러 미술에 소질이 없대? 이 아이는 커서 다다이즘 미술에 큰 획을 그을 아이야!"
....주변도 그닥 멀쩡해보이지는 않다. 혼란하다, 혼란해. -
68 미카엘라 - 그웬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51:46찬물을 조용히 목구멍 너머로 넘기면서 아이는 한숨을 같이 삼켰다. 다행히 중간에 넘겨준 자신의 아버지에게 감사하면서 동시에는 자신과 키를 비교 당한 벨렌에게 차분한 애도의 말을 속으로 건넸다. 어쩔 수 없는 미안함이였다. 벨렌을 향해 눈짓으로 미안함을 전하고 아이는 컵을 내려놓은 뒤 다시 그웬을 바라본다.
"저런. 눈사람이라니- 그 모습을 봤어야했는데. 여기 있는 동안에는 볼 수 있겠지? 상냥한 신사분?"
미카엘이라는 애칭에도 아이는 그저 다정스러운 시선을 던지며 가느다란 눈매를 가볍게 깜빡이곤 그웬의 말을 받았다. 방금 전의 예민하고 신중한 눈빛과는 전혀 상반되는 모습이였다. 자신의 아버지에게도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아이는 신중하게 자신의 귀로 들어오는 높아지는 어른들의 목소리와 그에 대답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캐치하고 표정들을 관찰했다. 평온한 다정함을 보내는 동갑과의 대화는 편했지만 아이는 다시금 물을 마셨다.
//혼!!!돈!!! 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9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9:57:16진지하게 생각하건데.... 저 미키의 캐릭터를 엔딩전에 제대로 잡을 수 있을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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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그웬 - 샐리 (5667627E+5) 2018. 10. 25. 오후 9:59:18자주 볼 수 있음에도 늘상 만남이 어려운 사람이 있고, 아주 오랜만에 봐도 몹시 기쁘고 흐뭇한 사람이 있다. 물론 그웬에게 전자의 사람은 극소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후자가 소중하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었다. 건강한 아가를 봐서 기쁘단다,라는 말은 그웬의 마음 깊은 곳 어딘가를 울리는 감이 있었다. 그의 병약함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했고, 또 건강해지기를 바랐는지 알고 있었다. 샐리도 분명 그 중 한 명이었을 것이다. 누군가 자신의 행복을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결코 허투루 살아서는 안될 것 같은 마음이 언제나 따뜻하게 피어올랐다.
"꼭 눈으로 보지 않아도, 할머니가 저를 사랑하시는 만큼 제 그림도 사랑해주실 걸 알고 있어요. 그리고 마음만은 항상 곁에 계시는 것도 알아요."
그웬은 다정하게 웃었다. 소년이 샐리의 깊은 사정까지 눈치채었는지는 확신할 수 없었다. 그러나 소년은 다만 제 소망이, 샐리가 제 건강을 빌어주어 제가 이렇게 팔팔하게 저택을 쏘다닐 수 있게 된 것처럼 큰 힘을 가지기를 아주 많이 바랐다. -
71 알렉스 S. 머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9:59:59"계, 계획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오렌지 주스로 이루어진 미술 작품을 보며, 그는 쭈뼛쭈뼛 대답한다. 임기응변의 화술은 소년에게 부족했으니.
"그래도 밖에는 나오니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까칠해 보일 수도 있으나 그 나름의 대답법으로, 반박하기 어려울 때는 항상 그렇게 되었다. -
72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10:00:22캐릭터 허술함이라면 저도 지지 않습니다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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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02:19>>58
헤롤드 부부는 미카엘라의 순종적이고, 예의바른 대답을 듣고 나서야 만족스럽다는 듯 미소를 짓고는 에렌을 노려보았다. 우월감? 아니, 그런 추악한 것과는 조금 다른 감정이었다.
“들었지? 잘 지내고 있다면 다행이구나.”
“데보라가 아이 교육은 참 잘했다니까. 우리 부부도 본받아야 해.”
한편 에렌은 말없이 어금니를 꽉 물고 헤롤드 부부를 향해 미소를 짓다가, 그웬의 말을 듣고 나서야 표정을 폈다.
“그웬! 예전보다 안색이 나아진 것 같네. 이제 미술은 접고 운동선수를 해도 되겠어.”
가벼운 농담을 던진 그는 다음 신간 때 표지 디자인으로 그웬의 그림을 쓰고 싶다는 얘기를 하였다.
>>59
“그래. 그래도 네 얼굴이라도 봐서 다행이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숙모의 속보이는 칭찬이 이어질 무렵, 웬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마고. 소문으로는 보석 공부를 하고 있다던데. 내가 왕년에 보석 세공 좀 해본 사람 아니냐.”
아, 우리가 이름을 잊어먹지 않고 기억하는 친척 중 한 명이었다. 제이슨 삼촌. 나쁜 사람은 아니나 술이 들어가면 허풍과 과장이 데시벨과 함께 커져 강제로 제이슨 설화를 경청하게 만드는 사람이었다. 오늘은 뒷산에서 돌을 캤는데 그 돌이 우연히 핑크 다이아몬드였다는 구라... 아니 실화로 시작하는 것 같다. 이제 마고가 우주를 정복하는 삼촌의 스토리를 다 듣기까지는 20분 정도 남았다.
>>62
벨렌이 물을 들이키며 진정시키고 있자 때마침 다른 친척이 헤롤드 부부에게 말을 걸어서 그 껄끄러운 주제는 끝이 난다.
“근데 헤롤드, 이번에 칼라일은 안 왔어? 타지에서 사업한다고 바쁜가?”
“이번에 소유 재단 학교에서 학생이 죽었대. 수습하느라 바빠서 못온 거지.”
“팔자 한 번 사납게 꼬였어.”
“요새 불경기기도 하고 그쪽은 특히 심했으니 보상 문제로 시끄러울 거야.”
칼라일 삼촌이라면 아버지처럼 이 집안에서 돈 좀 만져봤다는 삼촌 이름이었다. 의외로 처음 듣는 얘기였다. 왜냐면 아버지는 우리, 정확히는 벨렌 앞에서 사적인 가족 얘기와 사업 얘기를 함께 하지 않으니. -
74 그웬 - 미키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04:28그걸 보고 싶은거야? 그웬은 입을 가리며-아마 식사 중이었던 탓이다- 조금 웃었다. 편안한 저녁 시간이 무르익어 갔다.
"글쎄 조금 고민스럽지만, 네가 날 눈사람으로 착각해서 언덕에서 데굴데굴 굴리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보여줄게." -
75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05:32>>69 >>72 ㅎㅎㅎ캐붕이야 뭐 일상 몇번 돌리다보면 숨쉬듯 자연스러운.. 그런것이 아닐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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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06:27아앗 치킨이 와벌였네요ㅎㅅㅎ 이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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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10:10:08핫하 그런...
맛있게 드세요 그웬주/!~! -
78 Margot R. Murphy (2848927E+5) 2018. 10. 25. 오후 10:12:23>>73
“ 저도 숙모를 뵈어서 기뻐요. “
꽤나 속이 보이는, 겉치레뿐인 인사였다. 따분함을 참아내며 고개를 끄덕여대던 마고의 관심을 잡아챈 것은 제이슨 삼촌이었다. 우리에겐 허풍쟁이로 더 유명했을까. 그의 길고 웅장한 이야기를 듣기에는 퍽 피곤한 그녀였다.
“ 맞아요. 요즘에는 그쪽에 관심이 생겨서... 쥬얼리 브랜드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에요. “
가볍게 받아치던 마고가 제이슨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로 제 손목의 팔찌를 만지작거렸다. 적당히 돌릴 만한 화제가, 없을까?
“ 제이슨 삼촌은 어째 변하신 게 없는 거 같아요. 건강하시니 다행이죠. 오늘 만찬이 꽤 멋진데, 드셔보세요. “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가 포크에 걸린 고깃조각을 입 안으로 넣었다. 허풍쟁이의 입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을 방법이었다. 미안해요, 삼촌. 그의 장대한 서사를 듣기에 그녀는 조금 지친 상태였다. 고기에 밴 양념이 입안을 감돌며 깊은 맛을 냈다. -
79 마고주 (2848927E+5) 2018. 10. 25. 오후 10:12:45헉 그웬주 부럽다....!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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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14:20그웬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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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14:31>>70
그웬의 상냥하고 속깊은 말에 샐리는 한 세기에 가까운 걸 지켜봐온 눈에 그웬을 담았다. 노인의 눈이 가진 시간은 깊이를 모르는 우물과 같았다. 그 안에서 무엇을 건져낼지는 그것을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그웬돌린. 이름처럼 예쁜 마음을 간직하고 자라줘서 고맙다. 클라리스와 똑닯았어. 라라가 어렸을 때 할머니~하고 부르면서 안길 때 난 걔가 천사라는 걸 알았단다.”
샐리는 말을 멈추고 숨을 크게 들이마쉬었다가 다시 뱉었다. 속에 거무튀튀한 잿더미가 쌓였나?
“아가. 상냥한 마음은 베풀 수 있는 사람에게만 베풀 거라. 아니면 사람들이 네 마음이 연약한 줄 알고 덤벼들 거다.”
>>71
“그래! 그러면 내일 나랑 노는 거야. 어때?”
젬마는 빙긋 웃으며 이미 반 이상 흘러넘친 오렌지 주스 잔을 내려놓았다. 주스를 쏟은 걸 이제야 알았는지 웃음기 서린 얼굴이 금방 깜짝 놀란 표정이 되었지만. -
82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15:18다음턴에 이벤트가 끝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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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미카엘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0:18:03>>73
아이는 하마터면 쥐고 있던 물잔을 엎을 뻔했나. 다행히도 물컵은 아이의 손에 고이 쥐어져 있었다. 눈을 깜빡이면서 아이가 손에 쥔 물잔을 조심스레 식탁에 내려놓았다. 반이상 남긴 음식에서 시선을 떼어내고 가만히 그들을 바라보던 아이가 흘끗 자신의 아버지를 살핀다.
어금니를 꽉 물고 미소를 짓는 아버지의 모습에 아이는 자신의 손을 아버지의 손 위에 올렸다.
우월감이라는 감정은 아니였지만 어떤걸까. 아이는 다시 헤롤드 부부를 향해 시선을 돌리고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어머니께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어요. 바쁘신 와중에 제게 신경써주시는 것 말이에요."
순종적이고 도덕적인 대답을 판에 박힌듯 중얼거리는 아이는 기민했다.
>>74
그웬이 웃는 것에 아이는 마치 찡긋거리는 것처럼 미소를 지었다. 맙소사 라는 감탄사를 짧게 흘리고 아이가 그웬을 바라보며 눈을 살그머니 접어 미소를 짓는다.
"오 그웬. 내가 너를 언덕 위에서 왜 굴리겠어. 언덕 아래로 굴려진 너를 데리러 같이 구른다면 모르겠지만. 물론이야. 약속할게."
"그리고 전시회마다 못가서 항상 미안해. 내 친구. 이해해줄 수 있을까?" -
84 벨렌 K. 머피 (0952439E+5) 2018. 10. 25. 오후 10:18:50이유는 모르겠지만 미카엘라가 이쪽을 바라보았다. 뭐지? '나중에 보자' 라는 뜻인가? 복수같은? 아니, 모르겠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개입덕분에 껄끄러운 분위기는 갑작스럽게 변했다. 그런가. 이렇게 많은 인원에서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었다. 어떤 이유가되었든 이 맛있어보이는 음식을 보지못했다는 사실에는 유감이다. 생각을 마치고 눈 앞의 음식에 열중한다. 제법 맛있다. 따뜻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제대로 된 음식ㅡ 음식을 먹는 사이 여러대화가 오가고있었다. 그런데 불경기였구나 하고 생각하게된다. 정보가 전혀 없으니 이제와서 듣는 소리였다. 그런 것 치고 눈 앞의 음식들은 그야말로 마법의 양탄자에서 나올법한 음식들이었다.
"맛있다."
그야말로 몸에 스며드는 듯 하다. 이곳에 와서 유일하게 장점이라고 생각되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
85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18:52핫 몇 조각 먹고 금방 왔어요'▽'!!(호다닥) ㅠㅜㅜ샐리 할머니 넘 따뜻해요.. 얼른 이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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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0:21:13아니 그웬주 맛치하셔서 다행이구..
세상에 벨렌....나중에 보자라니... 그게 아니야...아니라구.....(오해가 쌓인다)(동공지진) -
87 벨렌주 (0952439E+5) 2018. 10. 25. 오후 10:22:22>>86
ㅋㅋㅋㅋ -
88 알렉스 S. 머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10:22:23"...그래요, 젬마 누나."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 이상한 운명론 이야기를 자꾸 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좋은 누나니까. -
89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22:23헤롤드 부부 포지션이 보면 볼수록... 말포이 가족이 되어가고 있.... 벨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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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벨렌주 (0952439E+5) 2018. 10. 25. 오후 10:23:59>>89
거만하군요?! -
91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0:24:20벨렌한테 말을 걸 껀덕지를 찾아보자!!!!!(무리였다)(미키:(아버지를 말려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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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그웬 머피Gwen Murphy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35:15>>73
What a wonderful idea! 운동을 해보라는 에렌의 말에 그웬은 웃으며 받아쳤다. 놀라운 생각이예요. 소중한 제안을 해주었으니 나중에 유명한 선수가 되면 첫번째 싸인볼은 꼭 아저씨게 드리겠다는, 가벼운 농담도 덧붙였다. 신간의 표지에 관한 이야기에는 정말 기쁘다는 듯 눈을 반짝였다.
"그럼 출판 전에 제가 책을 먼저 받아보겠네요. 상상만해도 멋진 일인걸요?"
>>83
언덕 아래로 굴려진 너를 데리러 같이 구르겠다는 건, 아마도 가벼이 말하는 농담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어린 시절 뒤쳐지는 저를 기다려주던 뒷모습이 생각나지 않았다면 그저 그렇게 치부했을 수도 있었을텐데.
"당연해, 미키. 네가 편지로 보내주는 따뜻한 응원에 매번 힘을 받았는걸."
어쩌면 그냥 바빠서 제 전시회에 오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웬은 그 이상의 것을 묻지는 않았다. 지금은 그저 다정히 미소지었다, 당연하다는 말은 어찌됐건 진심이었기 때문이다.
>>81
"감사해요, 할머니. 할머니 말씀이 맞아요. 천사가 진짜 있다면 꼭 엄마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을 거예요."
그웬은 온화하게 웃었다. 아마 그 어머니를 떠올리고 있기 때문일 터였다.
사람들이 네 마음이 연약할 줄 알고 덤벼들거다. 그 말에도 그웬은 안면에 띤 따뜻한 표정을 지우지 않았다. 저를 걱정하는 줄을 빤히 알아서 고개를 젓지는 않았지만, 소년의 황금색 눈동자에는 어딘가 깊고 올곧은 것이 있었다.
"아직은 공포보다 사랑과 더 가까이 지내고 싶어요. 할머니가 저에게 주신 것처럼요." -
93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36:52>>89 ㅋㅋㅋㅋㅋㅋㅋ말포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무슨 적절한 비유인가요 벨렌...(또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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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38:52
>>83 우리는 저들보다 살아온 일생이 적어서 모르는 감정일수도 있다. 나이가 모든 걸 대변하지는 않지만, 시간은 때때로 성숙을 제외한 것을 가르쳐주기도 하니까.
착한 아이구나.
에렌, 아버지가 간신히 참고 있는 게 느껴졌다. 벨렌의 어머니, 그 여성의 미소가 악의를 담고 있을까? 대천사의 이름을 가진 아이라면 악의와 선의를 구분짓는 건 식은죽 먹기일테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84
편하게 미식을 하면서 어른들의 의도에 대해 일찌감치 눈을 떼는 것일지도 모른다. 상대를 필요 이상으로 신경쓰면 말을 많이 해야하고, 우리, 특히 너의 성정에 언어의 피로에 시달리는 건 고문에 가깝다. 그냥 건너편에 앉은 동갑내기 여자아이와 금방이라도 자신의 아버지와 싸움이 날 것 같은 아이의 아버지를 무시하는 게 편했다. 소 보듯, 닭 보듯. 그러다보면,
>>78
“그래! 마고. 역시 나에게 그런 말을 해주는 건 너밖에 없다! 물론 이 가족 전체를 사랑하지! 사랑하는 머피 일가! 이 가족이 계속 단결하기 위해서는 말이야, 어? 마고 같은 마음씨가 필요하다고!”
돌린 화제가 기어코 귀찮아져서 커져도, 어떻게든 일단락나게 되어있다.
마침 디저트를 나르던 고용인이 달려오는 고양이를 피하다가 제이슨 삼촌의 머리를 얼떨결에 트레이로 내리쳤다. 어머나!
“그래서, 우리 가좍!!!!!”
쨍, 커다란 소리가 울렸다. 모두 큰 소음에 얼어붙은 가운데,
>>88
“구에에엑.”
루니 경이 이상한 소리로 울며 알렉스의 무릎 위로 점프해 앉았다. 웃음을 참으려고 하는 얼굴들 사이로 샐리가 침착하게 말했다.
"얘야. 시끄럽게 뭐하는 짓이니. 혹시 모르니 얼음 찜질하고 방에 들어가서 쉬거라. 다른 사람들도 요란 피우지 말고 정리하고 일어나고."
샐리의 말 한 마디에 저녁식사가 파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물론 우리는 예외였다. 어른들이 쉰다고 들어가도 식탁 위에 차려진 디저트들은 눈치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왜냐면 지금은 할로윈이니까!
하지만 우리들 중 피곤한 아이들은 들어가서 쉴 것이다. 우리라고 해서 항상 체력이 짱짱하지는 않다.
//자유진행 이벤트 끝!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자유롭게 편히 돌리셔도 좋습니다!!! -
95 Murphy’s law◆jtUF9e64Xs (6128217E+5) 2018. 10. 25. 오후 1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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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44:03>>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 가좍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ㅋㅋㅋ큐ㅠㅠ 엉엉ㅠㅜㅜㅜㅜㅋㅋㅋ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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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10:45:44조기엔딩 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우리 가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45:53와와 캡틴 수고하셨어요^ㅇ^!! 다른 머법관님들도 너무 수고하셨어요 즐거웠어요ㅠㅅㅜ!! 앞으로의 이벤트가 더더 기대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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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47:26>>94 >>97 ㅋㅋㅋㅋㅋㅠㅠㅠㅜㅜㅜ아 빵터졌어요 우리 가좍.. ㅋㅋㅋㅋㅠㅜㅜㅜㅜㅏ.아...(아찔)
>>95 ㅋㅋㅋㅋ아...아앗.... 할모니... 그거 익스트림 배드엔딩 아닌가요... -
100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10:49:24수고하셨습니다 캡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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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50:28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내일은 8시부터 진행하겠습니다!! 드디어 본스토리 진입이네요!! 신난다!!! -
102 미카엘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0:50:46>>84
아이는 자신과 눈이 마주친 벨렌의 모습에 잠시 눈을 깜빡이며 응시했다. 오 설마. 아니겠지? 미안하다는 뜻을 잘못 해석한 건 아니길 빌었다. -놀랍게도 그 생각은 정답이였다만 -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하는 벨렌의 부모님은 제쳐 두고라도 아이는 벨렌쪽으로 몸을 살짝 기울였다.
"잘지냈어 벨렌?"
다정한 목소리였다.
>>92
아이에게 그웬돌린이라는 몸이 약한 동갑내기 남자아이는 언제나 눈에 밟히는 존재였다. 관찰력이 좋은 아이는 언제나 그를 챙겨주었고 그웬은 근사한 상냥함으로 자신에게 보답해왔다.
"따뜻한 응원이라니,전시회에 가지 못하니 당연히 해야할 일인걸."
아이는 입꼬리를 살짝 올려서 차분한 얼굴 위에 미소를 띄우며 대답했다. 그 편지에 답장하기 위해-. 음 아니다. 그저 아이는 미소를 지으며 말을 맺었다.
>>94
아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간신히 참고 있는 걸 알수 있었다. 선명한 녹안을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처럼 아이는 자신의 아버지를 잘 이해했다. 아이는 잠시 어금니를 지근거리듯이 깨물었다. 제 아버지와 같은 행동이였다.
어른은 때때로 선의 속에 악의를 숨긴다. 그렇기에 아이는ㅡ.
큰 소음에 아이는 숨을 들이켰다. 어금니를 물다가 그대로, 그래. 그랬다.
한순간에 얼어붙은 분위기에 아이는 식탁을 꾹 움켜쥐었다가 손을 떼어내고 앉은 자리에서 벗어났다.
뒷걸음을 치지 않고 자연스레 일어난 아이는 몸을 돌렸다. 그래. 그것이 필요했다. 아니면 다른게 필요했다.
일단은ㅡ 그랬다. -
103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0:52:06네??????
아니 조기엔딩엨ㅋㅋㅋㅋㅋㅋㅋㅋ미카엘라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ㅋ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키 :;;;;;;;;) -
104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0:52:56와 머법관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와!!!!!
본스토리다!!!! -
105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56:12그웬 답이 너무 몽글몽글해서 이어줘야할 것 같......(눈물
부모님들 캐릭터는 진짜 딱
헤롤드 가족-얌체 같지만 자기들끼리는 끔찍하게 아낌(벨렌도 은근히 포함)
에렌-젊었을 때 쿼터백했을 것 같음, 당하고 못삼, 평소에는 서글서글
프란시스-보헤미안....
이렇게 잡았는데 제대로 해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캐해석 틀렸으면 미안...ㅇ<-< -
106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0:56:25제가 모바일이라서 반응이 더럽게(.......) 늦는데...
우리 가좍!!!!!! 이랑 루니경의 구에엑에서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 개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07 마고주 (2848927E+5) 2018. 10. 25. 오후 10:57:23ㅋㅋㅋㅋㅋㅋ우리가좍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모두 수고하셨어요!! -
108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0:57:59>>105 아버지 너무 든든하고.......8ㅁ8 아니 쿼터백 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렌의 캐해석은 캡이 잘해주셔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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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0:58:35>>103 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안 그럴 걸 믿고 그랬어요!!!! 미키 사랑해!!! 미키주도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만약에 마고나 알렉스도 어그로를 참지 못하고 상을 엎었으면 조기엔딩....... 조기엔딩 안나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머법관들 다 착해!! -
110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0:59:12본!!스토!!리!!! 너무 기대가 되잖아~~!!↖^ㅇ^↗
>>105 따흑흑.. 그웬을 굴리다보면 뭔가 감성에 차는 느낌이예요 샐리 할머니 한마디 하나디에도 진심으로 좀 감동받았던ㅠㅅㅜ
ㅋㅋㅋㅋㅋㅋㅋ무려 퀘터벡인가요...? 얌체같지만 자기들끼리는 끔찍하다니 그거 그냥 말포이네 아니냐몈ㅋㅋㅋㅋㅋㅋㅋ -
111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11:00:45말포이넼ㅋㅋㅋㅋㅋㅋㅋ 루니 경 구웨에엑ㅋㅋㅋㅋㅋㅋㅋㅋ (개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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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00:49>>109 전 캡 반만 사랑해도 되요????? 아실거라구 믿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긋)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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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01:55아니 근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간간히 터지는 개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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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03:02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우리가좍ㅋㅋㅋㅋㅋㅋ그 썰 처음 읽고 한 5분동안 말도 못하고 웃었는데 또 생각나서 한참 터져있었네요 적절한 활용.. 캡 당신 최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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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04:54저도 후설인데.......
미키가 데보라 이야기에서 물잔 슬쩍 바닥으로 엎어서 저녁시간 망칠까 생각했는데.....(캡:네???) -
116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07:07>>110 할머니 굴리는 거 힘들었는데 마음이 따뜻해졌다니 다행이군요 저도 그웬보면서 치유 많이 받았어요... 여기 있는 애들 다 좋아.... 다 달라서 사랑해...
>>112 알고 있죠(찡긋)
아 근데 본스토리에서는 ㅋ캐들 다들 참기만 하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어요 가끔씩은 머법관은 참지 않긔 하면서 막나가야지 풀리는 부분도 있고.... 스토리 스포는 여기까지!! -
117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08:31>>115 그럴 수 있어요!!! 미키 잘한다!!!!!(환호와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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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09:55막나가.....야 풀리는 구간.......(미키를 본다)(미키:(무ㅡ해))
아아무튼.... 첫일상을 받아가실분!!!!!!!!!!
스토리 진행 답다는게 앵커식으로 됐는데 몹시 편했습니다'^' -
119 벨렌 (0952439E+5) 2018. 10. 25. 오후 11:10:17>>102
음식을 맛보는 사이 어디선가 조금 높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엑.
"잘, 지냈어."
몸을 슬쩍 내미는 모습을 보아하니 벌써부터 실행에 옮길 생각에 틀림은 없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이런 자리에서까지 벌써 과감하게 행동하다니. 상상 이상이었다. 이제 둘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자고 하며 외진 방으로 나를 옮기고 천천히ㅡ
"오랜만이네."
1년만이다. 그 사이에 키는 더 큰 것 같다. 나는 1cm도 달라지지 않았건만. 부럽다. 아니, 지금은 그런 문제가 아니다. 나를 옮기고 천천히 할 행동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 -
120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10:51아니 캡... 그러지마세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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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11:23캡틴이 있습니다만 30분까지 지원자가 없으면 돌리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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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11:59벨ㅋㅋㅋㅋㅋㅋㅋ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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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14:15>>121 알겠습니다!!!(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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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11:17:14키갘ㅋㅋㅋㅋㄴ너뭌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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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18:12>>118 겟-챠! 첫 일상 티켓! 제가 낚아채도 될까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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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18:43머법 남캐들 다 쪼고마내..... 포켓보이...(?
앗 그리고보니 그웬 키를 모르는군요! 나중에 그웬주 오면 물어봐야지! -
127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19:15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그웬주 그웬 키 알려줘요(바짓단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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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20:23>>125 아아앗!!!!! 좋습니다!!!! 낚아채시죠!!! 말랑포근따끈한 그웬이라니 영광입니다!!!
머법 남캐들 귀여워요....... -
129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20:33>>126 ^ㅇ^(어둠속에서 나타난 그웬주) 그웬 키는 한 170대 중반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ㅅㅎ! 자기 아부지보다 조금 작은 수준인데, 아직 성장기니까 더 클 수도 있겠지요..? 아아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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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21:24맞아요 뽀시래기들 기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 여캐들도 귀엽고 예쁘고 멋있고 다해요 이뿌니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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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22:03헉 그웬 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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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22:42그웬 키 컸구나!!0ㅇ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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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23:12>>127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안돼요 그웬 크는 극비야 아무리 캡이라도 알려줄수 없단 말이예욧^ㅇ^!(그웬: 173~5cm정도..)
>>128 핫 말랑 포근따근한 그웬이라니ㅠㅅㅠ 이것은 영광... 저녁 먹고 난 뒤에 그대루 이어서 만나면 되겠지요? -
134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24:05예쁘고 카리스마 넘치는건 마고....마고였습니다.... 오우 카리스마.....(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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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24:47>>131-132 ㅋㅋㅋㅋㅋ아..아앗... 키를 써놓을걸 그랬나봐요 그웬 의문의 꼬꼬마 이미지로 상상되고 있었구나() 저런저런..(그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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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24:49헉 첫일상(팝그작)(일상 구경할 준비)
캡틴도 언제든 일상이 가능하니 찔러주세요~~ -
137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26:30>>13 저녁먹고 난 뒤에 미키가 잠깐 방에 갔다가 다시 돌아왔을 거에요 :) 미키가 사라졌다가 온 이후로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선레는 그웬주가 써주시는거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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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28:12헉 맞아요 마고.... 마고 언니!!!!1 (야광봉
아니야 미키도 멋있어요!!1 미키야 사랑해!!(미키주:필요없어요 -
139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29:00>>137 앗.. 이렇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니 꿈인가요^q^? ㅋㅋㅋㅋㅋ녭 그럼 선레 써오겠숩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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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31:32>>138 반만 받을게요'^'(새침(????
마고야 마고 짱 머시써!!!!!!!!ㅠ^ㅠ(야광봉
앗 그웬주 다녀오세요!!!:> -
141 알렉스주 (9879543E+5) 2018. 10. 25. 오후 11:33:21저는 비몽사몽해서 자러,,,! 모두 좋은밤더ㅣ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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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34:38앗 알렉스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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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Murphy's law◆jtUF9e64Xs (1976844E+5) 2018. 10. 25. 오후 11:34:40>>140 핫! 밀당의 귀재! 멋져!(???
알렉스주 잘자요!!
저는 잠깐 일 좀 보고 오겠습니다~ -
144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35:54캡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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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마고주 (2848927E+5) 2018. 10. 25. 오후 11:39:13앗... 마고는 그저 싸가지 없는 부잣집 아가씨일 뿐...! (마고 : ...?)
그나저나 머피가 아이들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연있고...!!! (야광봉) 진짜 애들 비설 풀리면 눈물 버튼 눌릴 거 같다구요.....!!
다녀오시는 분들 잘 다녀오세요!! :-> -
146 마고주 (2848927E+5) 2018. 10. 25. 오후 11:39:27알렉스주는 굿밤이에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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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그웬Gwen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44:55정신 없던 저녁 만찬-확실히 식사보다는 만찬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았다-이 끝난 후, 방으로 돌아가려고 복도를 지나던 중에, 그웬은 뜻밖에 큰 창문 너머의 아름다운 달님을 만났다. 도시보다 빨리 어둠이 내려앉는 이 외진 저택은 저녁을 먹고 나니 벌써 밤하늘이 캄캄해져 있어, 아직 여덟 아홉 시 즈음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꼭 몽롱한 한밤중을 걷는 것 같았다.
어쩌면 좋으려나. 반짝이는 하늘에 매료되어 한참 창밖을 바라보던 그웬은 이내 가벼운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요즘 같이 추워지는 날 밤공기는 좋지 않지만, 사실 아직 겨울인 것도 아니고. 창문을 조금 열어서 바깥 내음을 맡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까지 생각이 들었을 때 소년은 이미 창문을 열려고 시도하고 있었다. 그웬은 이런 작은 고민도 오래 붙잡고 신중하게 사색하는 정도까지의 사람은 아니었다.
"...끙."
문제는, 창문이 잘 안 열린다는 데에 있었다. 오래된 저택이라 그런가, 위로 들어 올리는 형식의 창은 이음새가 녹이 슨 건지 몹시 뻑뻑해 마음처럼 잘 움직이지 않았다. -아니면 사실 그웬의 힘이 약해서 그렇다는 가정도 가능한데 이건 일단 소년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어쨌든 그는 누군가 다가오는 줄도 모를 정도로 창문 열기에 열중하여 내내 낑낑거리고 있었다. 앗, 뭔가 찰칵하는 소리가 난 것 같기도 한데...
Dice(0,10)
짝수: 열렸다!
홀수: 응 안열려~
0: 창문이 부서졌다(..) -
148 그웬Gwen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45:26앗 다이스 식이 뭐였지요^q^... 잠시만...
-
149 그웬Gwen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46:15>>147
.dice0 10. -
150 그웬Gwen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48:20.dice 0 10. = 4
죄송합니다^ㅠ(......) -
151 미키주 (8536754E+5) 2018. 10. 25. 오후 11:50:00그..그웬!?!!!!!!! (미키:(식-겁))
아니 마고 완전 카리스마 넘쳤구 여유롭고........역시 부잣집 아가씨의 위엄... -
152 그웬주 (5667627E+5) 2018. 10. 25. 오후 11:57:25앗 알렉스주 캡틴 잘 다녀오시구...!
>>145 흑흑 맞아요 벌서 눈물버튼 준비 하고 있답니다^ㅠ... 벌써 미래가 보여요 수도꼭지 콸콸콸.. -
153 Michaela - Gwen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01:40미카엘라는 자신의 방에서 얼굴을 양손에 묻은 채 침대에 앉아서 숨을 고르고 있었다. 투명한 물컵에 따라지는 물의 양을 눈대중으로 재면서 따르는 것을 행여 넘치지는 않을까 하는 초조하게 바라보는 것 같았다. 미카엘라는 갑갑한 나머지 풀어해쳤던 셔츠의 단추를 도로 채우고 쪽빛의 니트를 바로 잡아 몸가짐을 단정하게 했다. 트렁크에 시선을 주는 그 눈빛에는 예민함이 감돌았다.
심연에서 헤엄치는 기분. 미카엘라는 자신의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복도에 걸음을 디뎠다. 어른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게 떠올랐기 때문이다. 미카엘라는 자신의 머리를 하나로 묶어서 꽁지를 만들며 복도를 걷다가 어디선가 흘러들어오는 공기를 느꼈을지도 몰랐다.
더듬듯이 그쪽으로 걸음을 옮겨보면 미카엘라의 녹색 눈동자에 새하얀 머리카락의 남자아이가 보였다. 어찌 열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위로 들어올리는 창문을 연 남자아이는 자신의 눈에 익었다.
"할머님께 이를거야. 그웬."
미카엘라는 열린 창문에서 들어오는 바람에 가느다란 눈매를 살며시 접고 시선을 살짝 굴리고 그웬의 뒤로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디저트는 패스하는 거야? 아니면 다른 이유가있어?" -
154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03:46캡 ....미워요....(캡:????)
진짜 막 눈물 줄줄ㅈ줄줄 흘릴 준비하고 있습니다...... -
155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전 12:03:56>>151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버텨온 마고의 특기......(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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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07:03>>155 마고 대단해요.... 하지만 마고도 눈물을 줄줄줄 흘리게 만들겠지.........(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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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그웬 - 미키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2:17:33가는 손끝에 철창의 스산함이 느껴졌다. 창 밖에서 새어들어오는 바람과 한기는 말초를 타고 올라 소년의 가장 예민한 마음 한켠까지도 깊게 스며들었다. 달세계에 심취해 미카엘라가 다가오는 것을 미처 느끼지 못한건지, 그는 불현듯 미카엘라의 목소리가 들렸을 때 흠칫 놀라 몸을 조금 떨었다.
그웬이 놀란 것은 적막한 복도에 갑자기 등장한 누군가의 목소리였다. 할머님께 이른다는 말은 진담이 아닌 것을 알 뿐더러, 진담이라고 하더라도 그는 의외로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았다. 그웬이 말갛게 웃었다.
"그렇지만 밤하늘이 너무 예뻐서 어떤 냄새가 날지 꼭 맡아보고 싶었는걸. 어쩔 수 없었어."
디저트라, 저녁을 충분히 먹어서 배가 부른 탓에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다. 그웬은 애초에 그리 단 것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긴 했다. 일찌감치 방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꼭 그렇게 급한 것은 아니었다.
"미키는 어디 가는 중이었어? 다시 식당으로 돌아가는거야?" -
158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2:21:58>>155 아앗.. 마고 멋져요 본게임 들어가서 우당탕탕 위기상황이 오면 앞장서서 다 물리쳐줄 것 같은 느낌이^ㅇ^..!(근거없음) 마고랑도 만나보고 싶네요. 동갑이지만 어쩐지 누나같은 느낌이려나요?
>>156 ㅋㅋㅋㅋㅋㅋㅋㅋ앗.. 모두를 눈물 흘리게 만들 초대박 비설이군요^ㅠㅋㅋㅋㅋㅋㅜㅜ -
159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전 12:27:57>>1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앗... 과연...!! 미키주야말로... 제 눈물 버튼을 부수실거면서...!! (울컥)
>>158 ㅋㅋㅋㅋㅋㅋ우당탕탕 위기상황에 마고는...!!
( 마고 : 다들 비켜요. 제발. (짜증) ) 저도 그웬이랑 만나보고 싶어요!! 으음... 누나같은 동갑...!! (?) -
160 Michaela - Gwen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28:21흠칫 놀라 몸을 떠는 소년의 몸짓을 바라보던 미카엘라는 눈을 찡긋거리는 것처럼 웃어보이며 짐짓 뒷짐을 지고 그웬의 뒤에 바짝 붙어서 서있던 몸을 한발 뒤로 물렸다. 고기 한점 먹은 뒤에 질문공세를 받았기에 배는 고팠지만 식당으로 돌아가는 것은 조금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사이에 그웬을 만난 것이 상당히 기분이 좋아보였다.
"밤하늘에서 냄새가 나? 저 창문으로 그웬이 떨어질 일은 없겠지만 너무 갑자기 찬 바람을쐬면 몸에 안좋을 거야."
다시 둘둘 겹겹히 옷을 입어서 커다란 눈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면 건강을 챙기는 게 좋을걸. 미카엘라는 웃는 모습이 거의 없었다. 다만 뒷짐을 지고 있던 한손을 그웬에게 내미는 행동이나, 부드럽고 온화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으로 표현했다. 미카엘라는 말갛게 웃는 그웬을 보며 입꼬리를 슬그머니 올려서 언뜻 웃는다.
"돌아가서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려고 했어. 다른 분들은 몰라도 할머님께는 인사를 드려야지."
에렌, 아버지는 미카엘라를 종종 무대의 동선을 짜는 희극인이라고 말했다. 미카엘라는 그렇게 말하곤 다시금 눈을 찡긋거리듯이 웃어보인다.
"키가 더 큰것 같은데?" -
161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31:50어음..... () 미키 비설은 함구하겠습니다. tmi로 힌트를 드리면 오늘 캡의 진행을 보고 저는 캡을 반만 사랑하기로 했죠.
참고로 여러분.
여차할 때 진짜 막나갈 애는 의외로 미키일수도 있어()
아앗 선관.... 저 마고가 막 부잣집 아가씨의 까탈스러움으로 미키의 순종적인 모습을 지적해주는 일방적으로 쥐어박히는 관계하고 싶어요(마고주:네? -
162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33:16열일곱즈(?) 들을 다 만나고 싶습니다(사심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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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전 12: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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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39:44캡 미워요. 근데 애정해요'^' 아니 아수라 백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헉.. 아니오 마고가 일억배는 더 멋집니다!!!! -
16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전 12:42:45캡틴은.... 비설 푼다고 독백쓰는 거 귀찮을까봐 스토리 라인에 애들 비설도 좀 함유하고 그랬지... 움... 깹띠니눈 암것또 몰라용0ㅅ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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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전 12:45:34>>16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좋은데요? (미키주 :...?? )
마고도 원래 성격이 있으니 차마 대놓고 지적은 못 하지만 돌려서 뼈를 때리는 (...)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두근(?
>>163 엔딩은... 햅삐...(받아적는다) -
167 그웬 - 미키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2:46:04밤하늘에서도 냄새가 나냐는 물음에, 그웬은 무언가를 대답하려 입술을 벙긋거리다가, 이내 그저 웃으며 고개를 으쓱했다. 도저히 무어라 표현해야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냥 창문 너머로 달과 별을 보는 것 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것, 가슴 한가득 서늘한 공기가 들어차며 다가오는 새로운 감정과 내가 정말 살아있음을 깨닫는 벅찬 순간, 그런 것들을 일일히 말하기에 이 저녁을 짧고 설명은 지리했다.
키가 더 큰 것 같다는 말에 그웬은 '그래?'하고 반문하며 조금 자란 제 머리카락 끝을 매만졌다.
"아빠랑 눈높이가 점점 비슷해지는 것 같아."
하기사 언제까지고 아이로, 소년으로 머무를 수는 없는 일이다. 이제 이 소년도 얼마 뒤면 어엿한 성인이 되겠지.
"좋은 생각이네! 나도 할머니께 좋은 꿈 꾸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같이 가도 될까?"
그웬은 아까 마호가니 테이블에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었던 샐리의 낯빛을 잠시 떠올렸다. 다시 창문을 닫고 복도로 돌아서는 길, 그웬은 입안에 머물러있던 말을 크지 않게 중얼거렸다.
"몸이 좋지 않으신 것 같아서 걱정이야." -
168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47:57>>166 아가씨 저희 자세한 이야기는 저기(시트스레)가서 이야기할까요???'^'
>>165 저는 그렇게 나올줄 몰랐지요..허헣.....^ㅁ^ 그래도 사랑함니다♥ -
169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전 12:50:08>>168 넵 시트 스레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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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2:50:37>>159 ㅋㅋㅋㅋ아앗... 저도 마고랑 선관 짜고 싶은데 흑흑 아이디어가 안 나오네요88 마고는 그웬을 보면 어떻게 생각하려나요? 뭔가 엄청 긍정적인것 같아 보이는 해사한 남자애 1^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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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전 12:54:54좋아! 그러면 저도 이때를 틈 타 마고랑 선관 짤래요!!! 젬마한테 마고는 동경의 의미로 멋있는 언니일 거 같은데ㅠㅠ 마고는 젬마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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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Michaela - Gwen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00:13그웬은 어릴 때부터 그랬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면 잠시 고민하다가 그저 웃음을 짓기 마련이였다. 미카엘라가 눈을 찡긋거리듯이 웃는 것처럼. 일순간의 정적에 모두 시선이 집중됐으니 그 누구도 소녀의 행동에 신경쓰지 않았을테지. 미카엘라는 그웬의 제스처와 웃음에 그렇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일 뿐이였다. 머리끝을 매만지는 행동에 미카엘라는 어릴 때처럼 가볍게 그웬의 머리끝을 손으로 매만진 뒤에 그럼 더 자랐는걸 하고 대답했다. 미카엘라의 걸음은 그웬보다는 빨랐지만 그렇다고 배려없이 빠르지는 않았다.
"키가 커지면 좋은 거지. 음... 아닌가."
미카엘라가 가지런한 자신의 머리를 조심히 헤집으며 다정스런 어조로 중얼거렸다. 같이 가도 되냐는 질문에는 새삼스럽게 묻는다는 듯이 단정하고 어두운 색감의 면바지에 손을 넣고 입가를 치켜올렸다.
"당연하지. 나보다는 너에게 굿나잇 키스를 받으시는 걸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창문이 닫히는 소리는 기름칠이 되지 않아 빡빡하고 시끄러운 소음을 냈기에 미카엘라는 양손으로 귀를 가만히 막았다. 예민한 청각에 시끄러운 소리는 질색이다.
"맞아. 몸이 안좋아보이셨어. 건강하셔야할텐데."
미카엘라가 발걸음을 옮기면서 그웬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
173 그웬 - 미키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18:39성장은 매일, 매 순간 이루어지지만, 막상 그걸 실감하는 건 많은 시간이 지난 뒤에야 가능하다. 키가 커진다는 건 시간이 흐른다는 말이었다. 시간이 흐른다는 건 좋은 걸까? 소년은 아직은 잘 알지 못했다.
나보단 너의 굿나잇 키스를 더 좋아하실 거라는 말에 그는 살풋 웃었다.
"그럼 공평하게 왼쪽 뺨에는 네가 해드리고, 오른쪽 뺨에는 내가 해드리는 걸로 하자. 어때?"
-다 큰 증손주들의 뽀뽀 세례를 받을 샐리의 입장에 대한 고려는 일단 안드로메다로 간 듯하다. 천천히 복도를 걸으며, 소년은 사랑하는 증조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이어나갔다.
"할머니가 아니었다면 우리 다 서로의 존재도 모르고 살았을지도 몰라."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는 차마 꺼낼 수가 없었다. 그웬은 복도의 닫힌 창문들 너머로 밤하늘을 내다보았다. 큰 창 너머로 들어온 빛무리에 그의 머리카락 반틈이 파도 위에 부서지는 달빛마냥 반짝거렸다.
"할아버지는 이걸 위해 우리가 계속 모이기를 바라신걸까?"
소년이 말하는 '이것'의 뜻이 무엇인지는 명확히 알 수 없었다. 그냥 자손들이 서로 왕래하며 화목하게 지내길 바라서, 당신의 유언이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정도의 의미인 것 같았다. -
174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전 1:19:02으아ㅏㅏ 졸았다 자러가미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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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20:55하이구 잠을 못잤더니 슬슬 졸리네요 글 퀄리티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ㅠ 구웨에엑..
그런데 본스토리가 시작되면 이런 식의 일상이 가능하려나요ㅎㅅㅎ...? -
176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21:37아아앗 잘자요 캡틴!! 오늘 수고햇써요 굿나잇 내일봐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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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Michaela - Gwen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26:37본스토리....어....글쎄요(먼산) 앗 캡틴 푹 주무시구 그웬주도 무리하지마시구 주무시러가세요!!!(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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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30:45>>177 앗 미키주의 보담이라니..(감동) 그럼 어장에서 쪼끔만 뒹굴뒹굴 하다 자야겠어요! 본스토리가 어떤 내용일지 넘나리 기대돼요 달의 세계랑 태양의 세계가 뭘지도 궁금하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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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Michaela - Gwen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41:01시간이라는 것은 성숙과 일직선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어른들이 보는 시간과 아이들이 보는 시간은 다르다. 그 사이에서 어른이 보는 시간을 보는 아이들도 있기 마련이다. 미카엘라는 어느쪽일까. 그럼에도 우리들, 아이들의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다.
그웬의 웃음에 미카엘라는 그저 온후하기 짝이 없는 눈빛을 보냈다.
"다큰 증손녀, 증손자의 굿나잇 키스를 받으시는 증조할머님의 기분도 조금은 생각해드려야하지 않을까?"
그웬은 증조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거리낌 없이 이야기해나갔다. 미카엘라는 그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증조할머니가 아니였다면 서로의 존재도 모르고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입꼬리를 살짝 치켜올려서 미소를 지었다. 촌수로 따지면 아득하게 먼 사촌이자 친척들이였다.
"그랬을거야. 그렇게 됐으면 그웬의 다정한 편지를 받을 일도 없었을 거야."
그건 좀 아쉽다. 미카엘라가 상냥한 어조로 차분하게 말하면서 복도를 걸었다. 달빛에 은은한 금빛이 감도는 미카엘라의 머리가 반짝였다. 그웬의 머리카락이 빛나는 것과 마찬가지였다. 얼굴도 모르는 증조할아버지의 유언장에 대해서 미카엘라는 떠올렸다. 진짜 피, 라는 단어를 들은 것 같았다.
"가족들끼리의 친분이라던가. 그런거 말하는거야? 그것도 아니면 다른 거라던가?"
마뜩찮은 표정이였지만 언제나 이곳으로 갈때가 되면 짐을 챙기는 자신을 보던 어머니의 얼굴에 미카엘라는 눈을 깜빡였다. 어떤 생각 중이야? 괜찮아. 빼놓고 오지 않았잖아? -
180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42:34어장에서 뒹굴거리다가 주무신다니.... 아니 어장이 차가우면 안되니 이불 꼭꼭 덮으시구.. 저도 본스토리가 엄청 기대되네요:>
답레 쓰고 저는 자러가야겠습니다.. 수면시간이 훌쩍 넘었...어......잘자요(털썩) -
181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전 1:45:03네네 안녕히 주무세요 미키주!! 답레는 내일 중에 달아둘게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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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전 1:46:24아니 자기전에....진짜 피→ 짙은피로 수정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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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2:30:17미키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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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Murphy’s law◆jtUF9e64Xs (3398834E+5) 2018. 10. 26. 오후 1:43:2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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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2:07:08캡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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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3: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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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3:58:12그웬 귀엽따!!!(야광봉) 그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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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4:49:02그웬!!!(야광봉 흔듬
집 도착!! 비가 와서 그런지 노근포곤하네오:3c 씻고 올게요!! -
189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4:51:08아아니 노근포곤이 뭐죠 노곤픽곤노느끈뉴ㅠㅠㅠㅠㅜㅜㅜㅡㅜㅠ 노곤포근!!! 갔다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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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4:58:05노곤포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캡 귀여워8ㅁ8 (뽀다담) 어서오세요!:>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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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5:32:35저는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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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그웬 - 미키 (1431119E+5) 2018. 10. 26. 오후 6:04:22그웬은 제 어머니나 아버지가 할머니의 재산이 탐이 나서 아들을 매년 이곳에 보내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어쩌면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있긴 하다-. 가족끼리는 응당 안부 정도는 묻고 살아야 하니까, 라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세상에 꼭 그래야하거나 그러면 안되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할머니는 아이들의 증조부가 살아 있었다면 분명 그들을 몹시 아끼고 사랑했을 거라고 확언했다. 적어도 그웬이 매년 이 저택으로 밀어넣어지는 원동력은 그 때문일 거라고 생각했다. 할아버지가 우릴 사랑한만큼 우리도 서로 사랑하기를 바라서 매년 형식적으로나마 모이길 바랐을 지도 모른다.
그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을까?
이번에도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그웬은 '어..'하고 말꼬리를 늘이다가, 이내 갑자기 생갔났다는 듯 밝게 웃으며 화제를 돌렸다.
"그러보니 글 쓰는 일은 어때?"
그녀의 아버지를 닮았다면 분명 그녀도 그처럼 마음을 울리는 글을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업으로 삼지는 않을 거라는 말에 그웬은 말은 않았지만 조금은 아쉬워했다.
"잘 되어 가고 있어?" -
193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6:04:51다들 잘 다녀오셔요!! 저도 저녁을 슬슬 먹어야할텐데 말예요: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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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Michaela - Gwen (2365043E+6) 2018. 10. 26. 오후 6:21:52재산에 대해 탐이 났다면 어머니는 집에 남고 아버지만이 자신과 함께 오지는 않았을 거라고 미카엘라는 생각한다. 이혼한 아버지가 사랑하는 건 미카엘라라는 딸이였고 자유로이 돌아다니는 자유였다. 어머니를 사랑하는가에 대해서는 그래. 거기까지 아이인 자신이 알 필요는 없다.
글 쓰는 일에 대해 묻는 그웬의 목소리에 미카엘라는 잠시 집에 있는 책상의 맨 밑 서랍 안쪽 깊숙한 곳에 넣어둔 제 습작 노트를 떠올렸다. 미카엘라는 표정의 변화 없이 그웬을 바라봤다.
"요즘에 수학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만회해야했어. 의대의 수준은 점점 높아지는데 아직 목표한 성적이 나오질 못했거든."
찰랑이며 투명한 물잔에 물이 차오르는 기분이였다. 아버지처럼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지는 않을 거라고 미카엘라는 그웬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입꼬리를 살짝 치켜올리며 눈살을 찌푸린다.
"손도 못댔어. 그웬은 어때? 전시회는 언제나처럼 훌륭했겠지?" -
195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6:22:27저녁 먹고 답레를 챱챱:>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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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6:36:03캡틴 비밀소지품 내용 웹박 보냈어요*^^*!
>>195 어서오세요 미키주 맛있는거 드셨나요~? -
197 알렉스주 (1882411E+5) 2018. 10. 26. 오후 6:45:44현생 때문에 비밀소지품 내용은 좀 나중에 보내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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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6:48:09저녁은 간단하게 계란후라이를 먹었습니다:>
알렉스주 어서오세요:> 그웬주는 저녁 드셨나요?? -
199 알렉스주 (1882411E+5) 2018. 10. 26. 오후 6:50:23안녕하세요! 일단 갱신하고 잠깐 가봐야 할 듯 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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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그웬 - 미키 (1431119E+5) 2018. 10. 26. 오후 6:53:11"그렇구나. 미키는 꼭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거야."
소년은 그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말 중 가장 낫다고 생각했다. 그는 다정하게 웃었다.
문득 예전에 읽었던 시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그대는 내게 언제 돌아올지를 묻는데, 오늘 밤 가을비 내려 산의 작은 연못이 불어났습니다. 아빠는 그게 시인이 아내를 그리워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흘러넘치는 그리운 마음을 차마 그대로 이야기하지 못해서, 불어난 것은 다만 연못이라는 걸, 그때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정말 좋았어. 사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림을 팔지 않으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한 분이 사가셨어."
그웬은 잠시 얼마 전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전시회를 방문한 사람들은 여러 점 그림 앞을 돌아다니기도 했고, 게 중 하나에 우두커니 멈춰 서 꼭 자기 마음 속에 깊이 담아두는 것도 같았다.
그웬은 너른 풍경을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물론 언제나 그렇지는 않았다. 팔린 그림은 오래된 회색 벽 앞에 잠자리 한 마리가 날아오는 모습이었다. 소년이 머쓱한 듯 뒷머리를 간질이며 웃었다.
"내어드리지 않을 수가 없지 뭐야! 유치원 선생님이라고 하시더라구." -
201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6:55:01알렉스주 어서오세요 이따 다시 뵈어요^-^!!
>>198 저두 이제 먹어야하는데... 아앗 계란후라이라니 그걸로 밥이 되는것일까요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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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6:56:45알렉스주 현생 화이팅입니다....:>
어... 계란후라이랑 밥이랑 반찬해서 먹었는데... 계란후라이만 말했더니 이런 폐해가?(tmi
답레는 조금 뒤에 드릴게요!ㅠ^ㅠ -
203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6:58:54>>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앗! 다행이예요 그런 티엠아이라면 환영이라구요^ㅇ^
네 천천히 주셔요 다녀오세요:^)~ -
204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7:04:19마고와 그웬 비설 둘 다 확인하였습니다!!
알렉스주 다녀오시고 출첵은 7시 45분부터 받겠습니다! 조금 있다 봐요!^ㅁ6 -
205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7:15:07이따뵐게요 캡!:> 다녀오세요!
자아...답레 금새 써 드리겠습니다^ㅁ^ -
206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7:17:26>>204 네에 조금 이따 봐요 두근두근!
앗.. 근데 어제부터 자꾸 제가 밥을 진행할때 먹네요.. 미리 먹어둘걸^ㅜ
>>205 ^ㅇ^(두근두근) -
20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7:23:07아... 아니..... 소지품 정리하고 있는데 시트스레의 젬마 시트에 소지품 누락되어있다는 걸 이제 알았습니다 여태까지 컴퓨터 정리표만 봐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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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7:23:20그리고 그웬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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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Michaela - Gwen (2365043E+6) 2018. 10. 26. 오후 7:25:30꼭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거야 라는 그웬의 말이 그가 가진 따스한 상냥함에서 나오는 거라는 것을 미카엘라는 알고 있었다. 알고 있지만. 녹색 눈동자가 그웬을 관찰하듯이 바라보다가 이내 다시 표정을 없앴다. 눈살을 찌푸리는 것으로 미미한 감정의 표현을 해보였다.
좋은 의사라는 게 뭘까. 추상적인 질문을 던지는 성미는 아니였다. 다정함, 상냥함, 온후한 온화함을 제스처와 표정, 하다못해 그저 응시하는 시선 속에 담아내는 게 미카엘라의 표현 방식이였고 그웬은 물론 다른 아이들 또한 그 방식을 잘 이해했다.
"정말 좋았다니 다행이야. 그웬의 그림이라면 누구라도 매료될 정도로 아름다운걸. 상냥하고 따뜻한 색채로 표현된 그림이라서 굉장히- 예뻐."
입가를 치켜올려 미카엘라는 미소를 띄웠다. 흐리기 짝이 없는 미소를 지으며 걸음을 옮기던 미카엘라는 그웬의 머쓱한 행동을 바라봤다. 관찰하듯, 예민하고 신중하게.
"축하해. 그웬! 유치원 선생님이 원하시는 그림이였다니 어떤 그림인지 궁금한걸. 편지로 전해듣는 거랑 직접 듣는 건 정말로 다르니까말이야." -
210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7:26:56그웬주 다녀오세요! 맞아요..젬마 소지품....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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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7:27:58>>207 앗 시트들 계속 읽고 있는데 눈치 못챘네요 젬마는 뭘 가지고 들어왔을까요'▽'?
저녁을 시켰는데 아직 안와서 큰일이예요 이러다가 딱 이벤트 시작할때 오는것이 아닐지ㅠㅅㅜ -
212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7:30:33원래 mpc 소지품은 노쓸모가 최고죠(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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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7:31:00앗 지금 왔네요! 빠-밥 하구 오겟습니다 미키주 답레는 쪼끔 이따 드릴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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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Murphy’s law◆jtUF9e64Xs (7487823E+5) 2018. 10. 26. 오후 7:31:55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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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7:36:15맛밥하고 오세요 그웬주 답레는 아마 이벤트 끝나고 주시는 게 더 좋을 것 같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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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7:36:59>>212 (노쓸모 미키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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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Murphy’s law◆jtUF9e64Xs (3302855E+5) 2018. 10. 26. 오후 7:45:56만년필로 멋지고 인텔리함을 어필! 지적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안경 장착! 손목시계로 신뢰감을 상승업!!
그외 쓸모: 만년필 돌려서 잉크풀기, 안경다리로 눈찌르기, 아앗 지금 몇시지 하면서 시계확인하는 척하며 할일 미루기 (미키주:제대로 된 용도가 아닌데요 -
218 Murphy’s law◆jtUF9e64Xs (3302855E+5) 2018. 10. 26. 오후 7:46:10그리고 출첵을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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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7:47:20>>217 제대로된 용도가 아니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
체크해요! -
220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7:57:04>>215 네네 아마 시간이 그렇게 될 것 같아요'ㅂ'!
밥먹구 돌아왔습니다 저도 체크할게요~ -
221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7:57:33그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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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Murphy’s law◆jtUF9e64Xs (3302855E+5) 2018. 10. 26. 오후 7:59:22미키주 그웬주 체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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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Murphy’s law◆jtUF9e64Xs (3302855E+5) 2018. 10. 26. 오후 8:00:06그리고 캐릭터 정리를 마치고 왔습니다!!
메인 진행.. 둘이서 가능할 것인가... 일단은 시작해볼까요? -
224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00:34앗 못할게 뭐가 있을까요!!!'^'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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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01:55좋아요 그럼 갑시다!! 가즈아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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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02:28제 1장 숲 너머
커다랗고 어두운 숲에서는 잔가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거친 바람이 불면 그 소리들이 연속적으로 들려왔다. 저택의 정원사는 뿔이 자라는 소리라고 불렀다.
예상 진행시간 8:03~10:03 -
227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02:33ㅋㅋㅋㅋ아앗.. 좋아요!! 가즈아~~!!!!^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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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05:16시월말. 맑은 날이었다. 하늘은 높고 투명했으며 햇살은 따사로웠다. 돗자리에 누우면 싱싱한 풀내음이 올라왔다.
뒷마당에 내놓은 책들은 유적지에서 발굴해낸 유물처럼 거대했다. 켜켜이 쌓인 먼지들이 책더미에서 덩어리진 채로 떨어졌다.
우리는 그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돗자리를 깔고 있었다. 그 나이답지 않게 큰 행동 없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조용한 새끼 참새들 같았다. 이것도 같은 가족이라는 표현인가.핏방울 하나 섞이지 않은 이들도 있을 터인데.
우리 곁에는 루니 경도 간만에 외출을 나와 식빵을 굽고 있었다.
레이디 마리로즈, 우리의 커다란 보더콜리는 코를 킁킁거리며 책더미 사이를 뒤지고 다녔다. 그러다가 작은 책 한권을 물고는 꼬리를 흔들며 우리쪽으로 다가왔다. 먼지가 많이 쌓이긴 했으나 가죽 양장에 표지에 제목이 없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저게 무엇일까. -
229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06:37진짜 5초만에 답하는 경우는 짧고 그냥 몇 분 내외로 짧게 답레 핑퐁하는 형식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미리 작성을 해놓아도 캐들이 항상 예상대로만 행동하지는 않으니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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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13:44그웬은 사람들이 오순도순 모여 평화롭게 온기를 주고받고 있는 양을 좋아했다. 어디 멀리 나갈 때면 늘 가지고 다니는 노트와 연필들도 함께였는데, 어린 사촌들은 그의 연필 끝이 움직여 눈앞의 풍경을 그려내는 것을 꼭 세상에서 가장 신기한 것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흥미진진하게 쳐다봤다. 그러다 제 얼굴이 그려지기라도 하면 그렇게 자지러지듯 좋아할 수가 없었다. 그웬은 그 행복한 얼굴을 보는 시간을 사랑했다.
멀리, 사랑스럽고 폭신한 털을 가진 마리가 무언가를 물고 이쪽으로 다가왔다. 먼지가 수북한 것을 보니 오래된 책이었고, 겉표지가 가죽인 것을 보니 고급이었다. 콜록, 그웬이 작게 기침했다. 정말 호흡기가 간지러워져서 일 수도 있고, 먼지만 보면 기침하던 것이 습관으로 남아있는 지도 몰랐다. 어쨌든 그웬은 아이들의 손바닥까지 검어질 새라 마리가 왕 물고 있는 책을 주시했다.
"저게 뭘까?" -
231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14:33>>229 ㅋㅋㅋㅋㅋ아앗 좋아요 두뇌 풀가동할 시간이군요!^ㅁ^(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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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16:30책을 펼쳐들고 미카엘라는 시간을 보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 사이에서, 미카엘라는 그저 가끔씩 다정하고 온후한 녹색 눈동자를 빛내며 바라보다가 책더미 사이를 뒤지는 사랑스러운 보더콜리가 작은 책을 물고 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 곳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돼."
책 제목이 없는 책을 문 보더콜리의 입에서 책을 꺼내기 위해 미카엘라는 무릎걸음으로 보더콜리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안경이 따사로운 햇살에 반짝인다. -
233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17:51>>229 초콜렛으로 두뇌에 기름칠을 시켜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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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18:47마리는 미카엘라 앞에 책을 다소곳하게 내려놓았다. 메트로놈처럼 흔들리는 꼬리를 보니 얼른 뭔지 확인해봐라는 모습처럼 보였다. 책 표지는 낡긴 했으나 두꺼웠고, 자주 봤던 건지 페이지 사이가 벌어져있는 게 보였다. 펼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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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19:34아니 오늘은 그렇게 어려운 문제는 없어요!! 자신의 감과 촉을 믿고 찍으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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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벨렌주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20:59갱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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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21:31ㅋㅋㅋㅋㅋ메트로놈...귀여워......ㅠㅁ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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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21:50앗 벨런주 어서오세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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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23:04>>234
이리저리 흔들리는 보더콜리의 꼬리가 마치 재촉하는 느낌이 들어서 미카엘라는 보더콜리가 내려놓은 책을 바라보다가 이내 안경을 낀 채로 책 표지의 먼지를 털어낸다.
두꺼웠고 낡았지만 자주 봤던 것을 알 수 있던 건 종이와 종이 사이가 벌어져 있다는 걸 알 수있었다. 펼쳐볼까. 말까.
미카엘라는 책을 펼친다.
"알았어- 알았어- 마리." -
240 Murphy’s law◆jtUF9e64Xs (3302855E+5) 2018. 10. 26. 오후 8:23:06벨렌주 어서와요!! 진행 참가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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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벨렌주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23:07오오 뭔가 진행하고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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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벨렌주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23:20>>240
넵! -
243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23:53그럼 다음 턴부터 답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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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24:04벨렌주 어서와요!!! 아악 매트로놈......귀여워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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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25:26"무슨 책일까, 미키?"
이렇게 오래된 책이라면 못해도 할머니의 소유물일 게 분명했다. 우리의 마리가 할머니의 오래된 서고 깊숙이에서 건져온 게 아닐까 싶었지만, 다시 돌려다드리기엔 어른들이 오늘 모두 집 밖으로 나가버렸다. 표지에 제목이 적혀있지 않아 무슨 내용일지조차 가늠하기 어려웠다.
"어쩌면 우리 사촌들에게 읽어줄만한 오래된 그림책일 수도 있지?"
그웬이 미소지었다.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 지 조금 궁금해졌기 때문이었다. 후, 작게 입김을 불어 표지에 싸인 먼지를 털어내고, 소년은 책장을 넘겼다. -
246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27:36>>245
오래된 그림책,이라는 그웬의 말에 미카엘라는 가느다란 눈을 깜빡였다.
"글쎄. 열여보지 않으면 모르겠지?"
먼지 너무 마시지 않게 조심해. 그웬. 미카엘라는 걱정스레 말했다. -
24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27:51>>239
>>245
첫장을 펼치자 유려한 필기체가 보였다.
혈연이 아닌 인연으로 엮인 이들을 위하여-.
진정한 유전의 감옥을 보아라.
거기까지 읽었을 때, 옆에서 기묘한 소리가 났다.
“게겎게겍게!”
루니 경이 채터링하는 소리(어제 물어본 바는 괴상하게 운지 꽤 되었다고 했다. 병원에 데려가보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하였다.)를 내면서 책을 향해 달려들었다. 쏜살같이 책을 낚아챈 루니 경은 뚠뚠한 몸에서 나오다기에는 믿을 수 없는 스피드로 달음박질했다. 마리가 크게 왕! 하고 짖더니 루니를 뒤따라 달려갔다.
루니 경이 도망간 곳은 내리막길이었다. 고양잇과 짐승답게 그 절벽 중간에서 잘도 중심을 잡고 있었다. 마리는 내리막길 위에서 낑낑거리며 불안하게 꼬리를 흔들었다. 손을 뻗기엔 거리가 애매하게 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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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벨렌주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33:54"유전의 감옥.."
얼굴을 찡그렸다. 별로 좋은말은 아니었다. 특히 혈연으로 맺어진 자신이 보기에는 그리 좋은 감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는건 안될 일. 작게 심호흡을 하고 의식적으로 웃는다. 그러다 갑자기 책을 낚아채더니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 놀란듯 눈이 동그래졌다.
"루니!"
외치며 따라가다가 마리의 모습을 보고는 같은곳을 쳐다본다. 이런.
"쉿."
마리에게 조용하라는 뜻으로 소리를 내며 루니 경을 향해 천천히 내려가려고 한다.
천천히. 천천히! 제발. "유전의 감옥.."
얼굴을 찡그렸다. 별로 좋은말은 아니었다. 특히 혈연으로 맺어진 자신이 보기에는 그리 좋은 감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는건 안될 일. 작게 심호흡을 하고 의식적으로 웃는다. 그러다 갑자기 책을 낚아채더니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 놀란듯 눈이 동그래졌다.
"루니!"
외치며 따라가다가 마리의 모습을 보고는 같은곳을 쳐다본다. 이런.
"쉿."
마리에게 조용하라는 뜻으로 소리를 내며 루니 경을 향해 천천히 내려가려고 한다.
천천히. 천천히! 제발. 늙었으니 영리한 녀석일거야. 침착하게 기다려! -
249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34:06"유전의 감옥.."
얼굴을 찡그렸다. 별로 좋은말은 아니었다. 특히 혈연으로 맺어진 자신이 보기에는 그리 좋은 감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는건 안될 일. 작게 심호흡을 하고 의식적으로 웃는다. 그러다 갑자기 책을 낚아채더니 도망가는 모습을 보고는 조금 놀란듯 눈이 동그래졌다.
"루니!"
외치며 따라가다가 마리의 모습을 보고는 같은곳을 쳐다본다. 이런.
"쉿."
마리에게 조용하라는 뜻으로 소리를 내며 루니 경을 향해 천천히 내려가려고 한다.
천천히. 천천히! 제발. -
250 벨렌주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34:39뭔가 엄청난 오류가있었네요 하하하....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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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34:51...뭘까? 왠지 갑자기 소름이 끼치는걸.
"아무래도 그림책은 아닌 것 같지?"
직감적으로, 그웬은 이게 어떤 방식으로든 그의 증조부와 연관되어있는 물건이라라는 걸 깨달았다. 우리가 봐서 좋을 내용이 아닐 것 같다며 다시 책을 덮으려던 찰나,
"어, 어?"
놀라운 민첩성으로, 루니 경이 책을 낚아채 갔다! 뒤쫓아야할지 말아야할지, 선택할 새도 없이 그웬은 이미 다른 아이들과 함께 두 동물 친구들을 쫓고가고 있었다.
책은 아무래도 할머니의 소유물인 것 같았다. 그웬은 할머니가 슬퍼하시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
"루니 경, 착하지. 이쪽으로 와."
그웬은 절벽에 위태롭게 자리잡고 서 있는 루니 경을 향해 손을 뻗었다. -
25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35:02>>247
미카엘라는 유려한 필기체를 보고 첫장을 읽었다. 혈연이 아닌 인연으로 엮인 이들을 위하여.
"진정한 유전의 감옥을 보아라-"
기묘한 소리에 미카엘라는 다음장으로 넘기려던 손을 그대로 두고 루니 경이 채터링을 하는 소리와 함께 달려드는 통에 루니 경에게 책을 빼앗겼다. -그 육중한 몸체가 달려들면 누가 손을 안뺄까 싶지만- 마리가 루니 경의 뒤를 따르고 미카엘라는 앓는 소리를 내면서 몸을 일으켜 그 뒤를 쫒았다.
오래되어보이는 고서였고 아무리 아이들을 애정하는 증조할머니라고 하더라도 책을 잃어버렸다면 혼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였다. 미카엘라는 내리막길에서 멈춘 마리의 목덜미를 안으며 절벽에 자리잡고 있는 루니 경을 바라본다.
"오 제발. 거기 가만히 있어. 그대로 뛰어내리면 다칠거야."
손을 뻗기에는 거리가 애매해서 미카엘라는 조금 초조한 기분에 루니 경을 달래는 듯한 어조로 다정스레 말했다. -
253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37:05애들 다 착해요....'^' 친절한 머피 가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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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38:09뻘하지만 그웬은 할머니가 슬퍼하실 걸 걱정하고 미키는 혼날 걸 걱정하네요 벨런은 혈연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혈연이 아니란 말을 껄끄러워하고.. 애들 특성이 잘 보여서 좋아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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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39:40앗 듣고보니 그렇네요:3 !!!! 와 개성이 다들 뚜렷해요!!!!!(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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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41:38>>249
>>251
>>252
발밑이 미끄럽다. 손을 뻗자 균형이 위태롭게 흩어진다. 아, 우리들 중 왜소한 편에 속했던 너는 속굽이 있는 구두를 자주 신었었지. 구두 밑창이 잔디와 만나면 어떻게 될까?
발이 미끄러지는 건 한 순간이다.
미카엘라와 그웬돌린, 잡을 수 있는 건 찰나의 시간이야. 아니면, 그냥 못본 척하고 넘어가면 바짓단에 풀물이 들 일은 없겠지.
//43분까지 간단한 답 받습니다! 답이 늦을 시 벨렌은 그대로 혼자 미끄러져 떨어진 걸로 처리됩니다. -
257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43:05>>256
"벨렌!!"
사람으로서 사람을 구하고 싶어하는 건 본능이다. 같이 떨어지지나 않을까하는 건설적이지 못한 고민은 할 새도 없이, 그웬은 바로 손을 뻗어 미끌어지는 벨렌을 낚아챘다. -
258 벨렌주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43:20"읏...!"
잘못 디딘걸까. 몸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
259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43:39"읏...!"
잘못 디딘걸까. 몸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이런! -
260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44:14핫 맞아요 진행하다보면 얘는 어떤 반응을 할지 기대되고 각자 개성이 뚜렷하게 부각되어서 좋아요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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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45:02>>255 흑흑 근데 바로 혼날걸 걱정하는 미키를 보니... 많이 혼나면서 자란 것 같아서(아마 어머니한테ㅠㅅㅜ?) 맴찢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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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49:16>>256
미끄러지는 벨렌의 모습에 미카엘라는 마리를 붙잡고 있던 손을 뻗어서 그웬이 벨렌의 낚아채는 것과 동시에 벨렌을 잡은 그웬의 팔을 잡아 같이 벨렌을 붙잡는다.
//늦었으니 스루.... -
263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50:40엄.. 엄..엄...??? 과연 어떨지(먼산)
아니 진짜 모바일이라 반응이 늦습니다..흑흑이다.... -
264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50:41>>257
그웬이 미끄러지던 벨렌을 붙잡았다. 가뜩이나 체력도 약한 그웬이 그런 선택을 했다니. 참 어리석은 결과구나. 마리가 그웬의 바짓단을 잡고 버텨보지만 두 사람과 보더콜리 한 마리는 절벽으로 천천히 이끌렸단다. 누가 좀....... 도움을 찾기가 무색하게, 뒤에서 누가 밀어버렸지만.
길게 자란 풀위를 정신없이 구르다가 차가운 물이 몸을 엄습했다. 자, 이대로 강에 빠져죽을 수는 없잖니. 우리들은 그리 연약하지 않으니. 빠져나와서 세상을 보도록 해. -
26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52:30자! 이제 시작이야~ 내꿈은~ 내꿈을 위한 여행!(피카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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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후 8:53:06마고주 등장.... 으아아아 어제 그냥 기절잠 해버려서 정말 죄송해요ㅜㅠㅠㅠㅠㅠ저도 그렇게 잘 줄 몰랐는데 눈 떠보니....(환장) 현생이 너무 고달팠어요.........(머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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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54:13마고주 어서와요!! 에고.... 많이 피곤하셨구나....(토닥(부둥부둥
진행은 참여할 수 있을까요? 이제 시작이랍니다!!(해맑 -
268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54:53마고주 어서와요!
아아니 이제 시작이군요!(두근? -
269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55:47넵....이제 숲속에 입성했습니다..... 이제부터 지문이 훨씬 짧아지는 간단 진행이 될 예정..... 젬마(feat.공기)도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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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8:55:51"크...."
엉망진창인 몸을 어떻게든 구슬려 일어난다.
벨렌, 나 자신은 항상 다음을 생각한다. 일단 다른사람들의 확인. 아, 사람말고 동물도 확인.
"모두 괜찮아? 괜찮으면 말을 하고 안 괜찮으면 울부짖어봐."
이번 농담은 별로 재미가없다고 생각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
271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55:51아직 떨어지지 않았어!!!!!(캡틴: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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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56:23미카엘라는.... 등이 떠밀렸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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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56:36착각이었을까? 떨어지던 순간, 그웬은 뒤에서 누군가 자신을 떠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생각했다.
갑작스러운 낙하에 놀라 소년의 몸은 심하게 경직되었고, 살아남으려고 본능적으로 휘젓는 움직임은 역동적이었고, 마지막 한 방으로 그 아래 있던 강물을 떨어지는 소년들을 받아먹으려는 마냥 있는 힘껏 그 차갑고 눅눅한 입을 벌리고 서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이 대륙에서 수영이라는 것은 거의 필수적인 자질이었다. 간신히 그들을 옭아매던 강물에서 기어나와, 쿨럭, 그웬은 허리를 숙이고 거세게 기침했다. -
274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후 8:57:10흑흑흑 미키주 정말 죄송해요... 혹시 진행 끝나고 어제 짜던 선관 마저 짤 수 있을까요?? 다른 분들도요...!! 아아아 정말 죄송해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지금 막 집에 들어와서 참여 가능해요!! -
27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8:57:48앗 그러면 다음턴부터 참가해주세요! 아직 한 시간 정도 진행이 남았으니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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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8:58:25마고주 어서오세요!!
아앗.. 뒤에서 누가 밀었다니 갑자기 컨저링1에서 박수치는 손이 생각나서 소름이 쭈뼛...ㅋㅋㅋㅋㅠㅜㅜㅜ
>>269 갹 이제 숲이군요!! 젬마가 있다니 좋아 믿음직스러워^ㅇ^!(캡틴:??) -
277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59:06누군가가 등을 밀었다. 갑작스러운 낙하로 인한 정신에서도 미카엘라의 행동은 자연스러웠다. 물에 빠지고 나서도 미카엘라는 그리 오래 망설이지 않았다.
콜록거리며 미카엘라는 주변을 둘러보며 벨렌의 말에 대꾸했다.
"벨렌은 무사하고. 그웬 괜찮아? 마리?" -
278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8:59:38넵 저는 괜찮아요:> 아니...밀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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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03:16마고랑 젬마라니 든든해라"*(마고주,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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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04:43>>270
>>273
>>277
쫄닥 젖은 채로 나오자 찬 바람이 몸을 휘감았다. 눈앞에 어두운 숲이 펼쳐져 있었다.
절벽을 올려다보았다. 내리막길을 다시 올라가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다.
루니 경은 책 위에 태연히 앉아 몸을 그루밍하고 있었다.
“갸엑.”
마리가 물에서 나와 푸르르르 소리를 내며 몸을 털었다.
등 뒤에는 음습한 숲이 펼쳐져 있었다. 어찌나 나무들이 크게 자랐는지 나뭇잎들 사이로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
“숲 진짜 크다. 저 안에 뭐가 있을까? 오리 사냥터가 있다는 얘기가 기억나네.”
젬마가 머리를 짜면서 상황에 안맞는 얘기를 했다.
아주 쓸모없던 것은 아니었다. 오리 사냥터에는 저택으로 돌아오는 길이 이어져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으니까.
그러나 우리들의 앞에 펼쳐진 길은 두 갈래였다. 오른쪽의 좁은길과 왼쪽의 넓은 길. 어디로 갈까?
//12분까지 캐릭터들끼리 의논해서 답을 골라주세요. 대화지문으로만 얘기해도 괜찮습니다. 앞으로 이런 결정을 할 때마다 상태바의 변화가 생깁니다. -
281 알렉스주 (1882411E+5) 2018. 10. 26. 오후 9:05:13끄아아악 늦어버렷다,,, 오늘 언제까지 진행하나요 혿ㄱ시,,???
-
282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후 9:05:32마고도 현재 아래로 떨어진 상황인거죠!??
>>278 흑흑... 감사하고 죄송해요....((머리박박 -
283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08:10음습한 숲을 보고 젬마의 말을 듣고 다시 숲을보고.
"일단 젬마의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돌아가야지."
"어른들이 걱정하셔."
미카엘라가 머리를 흐트러트리며 차분하게 말했다. 주변을 둘러본다. -
284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08:15>>276 컨저링ㅋㅋㅋㅋㅋㅋㅋ 앗 캐릭터들 싫어/무서워하는 것 중에서 공통으로 많은 게 미스터리하고 비현실적인 상황, 유령, 귀신 등등이더라구요... 우리 애기들 유령이나 괴물 만나면 어쩔지 너무 궁금하다...()
젬마가 믿음직.....오~ 놀라울 정도로 틀린 얘기군요! -
285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08:42>>270 >>277
간신히 기침을 멈춘 소년의 폐에서는 숨을 쉴 때마다 쉐엑, 쉐엑하는 기묘한 바람소리가 났다. 울부짖..는 것도 나쁜 생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웬은 제 안부를 묻는 사촌들에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난 괜찮아. 벨렌이랑 미키는? 맙소사, 잡으려고 했는데 힘이 부족했나봐."
보송하고 두꺼웠던 니트가 물을 먹어 무거워졌다. 온몸이 털인 우리 마리는 오죽할까, 우리의 동물 친구가 몸을 홰홰 흔들어 열심히 물기를 털어내는 것을 지켜보며 눅눅한 니트를 손으로 쥐어짰다.
"루니 경, 책 좀 가져갈게."
멀쩡한 것은 루니 경 뿐이었다. 그웬은 루니 경이 깔고 앉아 있던 할머니의-아마도- 책을 챙겨들려고 손을 뻗었다.
"숲으로 들어가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지만..."
지금은 그것 외엔 방법이 없는 것 같으니까..
"넓은 길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
286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09:03알렉스주 어서와요! 음습....좁은......숲길.......^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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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09:21알렉스주 어서와요!! 10시까지 진행합니다!! 참가하실건가요?
네네! 지금 다 절벽에서 떠밀려서 강물에 빠졌다가 나온 상황입니다.... 얘들아 미안해!8ㅁ8 -
288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9:09:39"두고보자. 돌아오면 네 귀를 귀찮도록 만져줄거야."
루니 경을 보며 작게 중얼거리며 모두가 무사한걸 확인하고 주변을 다시 바라보았다.
음습해서 10미터도 제대로 안 보일 숲. 하필이면 이런곳에.
"넓은길로 빠져나가자. 좁은길은 동물들이 쓰는 길일 것 같은데."
이런상황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는건 사양하고싶다.
게다가 난 사격도 해본 적 없는 꼬맹이기도 하고. 다른애는 했다던데. -
289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10:34알렉스주도 어서오셔요!! 캡이 아까 10시쯤까지 예정이라고 하셨어요~
>>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앗.. 귀신...유령...(그웬 뿐만 아니라 그웬주도 무서워했다고 한다^q^)
흑흑 그런 상황이 나오면 젬마에게 의지해야겠어요 믿음직한 젬마^q^(캡: 아니 틀렸다니까 -
290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후 9:10:48알렉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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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11:41지금 막 온분들도 있으니 시간을 15분까지 연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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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9:12:51“ 넓은 길로 가자. “
짧고 단조로운 음성이었다. 제 장신구와 옷가지가 모두 젖어버렸음을 재차 확인하던 그녀는 어딘가 짜증이 서린 얼굴로 저벅저벅 발걸음을 옮겨냈다. 두 갈래의 길이라.
“ 길이 넓다는 건 사람들이 쓰던 길일 확률이 높다는 거겠지. 그리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
세상 경험 없는 어린 아가씨의 투덜거림이었다. -
293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14:10>>288 >>292
"응, 할머니께서 숲에 옛날에 사냥꾼들이 쓰던 길이 있다고 하셨던 것 같아. 아마 그게 저거겠지?"
그웬은 왼쪽의 넓은 길을 가리켰다. -
294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14:50거의 만장일치로 넓은 길이 나오고 있군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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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15:05>>285 >>288
좁은 길은 야생동물이 다닐 것 같다는 말에 긍정했다. 차라리 넓은 쪽이 나을지도 몰라.
"그럼 넓은 길로 가는 걸로 할까?"
안경을 옷자락에 닦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
296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16:36미키는 주변을 볼게요... 다들 유령이 나오면 부탁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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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19:08넓은 길이네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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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21:11<넓은 길로 향합니다!
미카엘라, 그웬, 벨렌, 마고, 젬마의 상태바가 6으로 한 칸 기웁니다.>
아이들아, 넓고 트인 길을 향하는구나. 그러나 시작과 끝이 같지는 않은 법. 그 길은 신화에 나오는 불구의 동물처럼 용의 머리에 뱀의 꼬리를 가지고 있었다. 길이 갈수록 좁아지고, 어두워진다. 아, 저게 무슨 소리냐.
쟈각, 쟈각. 그것이 흔적을 남기며 다가온다.
공포, 미지의 존재에 대한 감각이다. 저기 오는 그것은 무엇이냐? 잔가지들을 밟으며 오는 그것이 뭐냔 말이다.
저주받은 듯 그림자에 파먹힌 몸뚱아리에 검붉은 피막아래 형형이는 샛노란 눈!!! 머리에서는 덤불과 뼈가 자라나는구나...... 거대한 몸은 혼란을 짓이겨놓은 것처럼 까맣디 까맣다........ 제대로 볼 수 있는 거라곤 전짓불 같은 시퍼런 빛의 눈뿐이구나!
가까이 올수록 비린내가 난다. 숲의 악몽들을 집어삼킨 비릿내! 황금을 삼켜도 독이 될 것이며 벌꿀과 우유를 마셔도 유황이 될지어니 어찌 그런 고약한 존재가 있겠는가?
도망칠테냐? 뒤에는 잊혀진 사냥꾼들의 낡은 길과, 짐승들이 다니는 샛길이 있다.
아니면 저 무시무시한 것에게 다가갈테냐?
//
도망친다를 선택했을 경우
.dice 1 3.을 굴려주세요! -
299 알렉스주 (057406E+56) 2018. 10. 26. 오후 9:22:06안녕하세용 오늘은 관절할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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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9:22:11>>293
그랬던가. 마고가 잠시 눈을 깜빡였다. 축축한 천이 몸에 달라붙는 감촉이 최악이었다.
“ 그런가봐. 우릴 야생동물로 착각하지 않아줬음 좋겠는데. “
웃음기 없는 건조한 말투로 그녀가 중얼였다. -
301 알렉스주 (057406E+56) 2018. 10. 26. 오후 9:22:33헉 관절이 아니라 관전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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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22:34??아니 호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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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9: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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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23:49앗 캡틴 그웬이 루니 경이 깔고앉아있던 책을 가져가려고 했는데 성공했을까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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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24:19후반에 또 만날 보스입니다!! 오늘은 레이드까지는 아니니 그냥 인사만 해두세요(머법즈:장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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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24:38>>304 네네! 잘 챙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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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26:17미카엘라는 안경을 벗어서 주머니에 넣다가 손에 닿는 것을 쥐고 넓은 길로 걸음을 옮겼다. 계속 걷다보면 나오겠지 라는 생각은 잠시였다.
조금씩 좁아지고 어두워지는 길에 미카엘라는 제 셔츠의 단추를 하나 풀어내고 저 멀리서 보이는 것을 응시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미스테리한 것이 눈앞에 등장했다. 찰랑찰랑거리며 유리잔에 물이 차오른다.
숨을 한번 들이키고 미카엘라는 걸음을 멈췄다. 차분하고 신중하게 작게 중얼거린다.
"도망치는게 좋을 것 같지?"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였다.
.dice 1 3. = 3 -
308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26:47미카야 안돼!!(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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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27:11않이 미카가 아니라 미키입니다...(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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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27:18.....아니 뭐라구요 캡??? 왜 보스님이 벌써 인사를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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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28:02ㅋㅋㅋㅋㅋ아닛 레이드까지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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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28:04와!!! 캡 반응을 보니 최고(최악)의 루트구나!!!^ㅁ^ 굴러라 미키!!!(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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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28:09원래 최종보스는 초반에 만나서 주인공 파티에게 복수심을 심어놓고 가는 존재잖아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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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30:56처음에 아이들이 모두 떼지어 가기에 충분히 넓어보였던 길은 길은 꼭 깔때기나 피라미드 모양마냥 점점 좁아져서, 종래에는 다같이 어깨를 맞닿은 채로 걸어야만 했다. 숲 밑바닥의 풀들이 쓰러지고 짓밟히는 서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검고 누런 무언가가 천천히 다가온 것은 그 즈음이었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그웬은 조금 얼어붙은 것 같아 보였다. '어떡하지.' 그 별거 없는 네 글자가 소년의 머릿속을 가득 옥죄어왔다.
그런데 말이야, 생각해보자, 지금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지금 제 손에 들린 정체를 알 수 없는 책, 누군가에게 떠밀리는 느낌과 함께 갑자기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져서, 강물에 젖고, 숲속에서 크고 검은 짐승을 만나다.
진짜일까?
그웬은 천천히 침을 삼켰다. 도망치지도 않고-어차피 등을 보여 저 짐승을 자극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았다-, 움직이지도 않고, 그웬은 그저 제것과 비슷한 그 노란 눈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
315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9:31:38몸의 피가 얼어붙는 느낌에, 뒷목이 오싹해졌다. 기분 나쁜 한기가 그녀의 목을 옥죄이고 있었다. 괴물? 괴물일까? 그녀가 주춤이며 뒤로 몇 발자국 물러서려 했지만, 바닥에 도는 한기에 발이 얼어붙어버렸다. 점점 그것이 다가올 수록 그녀의 심장 또한 빠르게 펌프질을 해대었다. 고드름이 맺힌 차가운 피가 온 몸을 돌고있었다. 비릿한 냄새가 머릿 속을 파고 들어 가득 채워낼 때 즈음—
“ ...자, 다들 도망져. 이제 어른들께 돌아갈 시간이야. “
그녀의 목소리가 불안정히 떨려오고 있음이 분명했다. 바스락, 나뭇잎이 그녀의 발에 짓이겨졌으나 그녀는 알 턱이 없었다. 그녀가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손끝이 떨려옴이 느껴졌다.
.dice 1 3. = 1 -
316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32:07>>313 아앗...복수심이라니....... 그렇다면 뭔가 안좋은 일을 하고 간다는 뜻일가요^q^ 우리 머법관들이나 동물친구들이 다치면 슬플것같은데...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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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9:32:35>>315 도망져 —>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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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9:32:42마치 하수구에 코를 박은듯한 퀴키한 냄새. 시퍼런 눈빛으로 보았을때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람이라면 사람인대로 문제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저런행색을 할 이유가 없다.
도대체 어떻게해야 한다는건가. 침착해야한다. 도망친다, 도망친다고 해결이되는걸까. 모두 다 미성년자에 평소 운동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길을 모른다. 길을 모른다면 움직이는데에 그만큼의 수고가 필요하다.
"실례합니다."
후우...후우.. 하고 호흡을 정돈하고는 말을 했다. 만약 누군가가 여기서 도망친다면 가능성을 생각해야한다. 다음일을. 빨리.
저 사람이 정상적일 가능성. 혹은 사람이 아닐 가능성. 정신이 이상할 가능성. 가능성. 가능성. 혹은, 누군가가 각오를 해야 할 가능성.
"제 이름은 벨렌 K. 머피 라고 합니다. 존함을 물어도 괜찮겠습니까?"
말을 걸었다. 자, 대답해라. 당신은 어느쪽이야! 유령이라면 어떻게하지? 아니, 합리적으로 생각해라. 유령은 누군가를 겁줄때 이야기에서만 나오는 연기같은거다. -
319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33:02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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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34:21앗... 전 왜 표범같이 생긴 걸 만났다고 생각했지'ㅁ' 딱봐도 유령같이 생긴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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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34:34아아니 캡의 반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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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35:45첫 스토리부터 희망도 꿈도 사라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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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42:50ㅇㅁㅇ(호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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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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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46:32>>307
>>314
>>318
미카엘라, 여름의 아이야. 돌부리에 채여 그만 쓰러져버리고 말았구나.
그웬돌린과 벨렌, 용감한 아이들아. 영혼을 수집하는 괴물 앞에서 당당히도 서있구나. 그것은 쇳소리를 내면서 가까이 다가왔다.
‘머피 가의 아이들이군.’
알아들을 수 없는 고대의 언어였건만 뜻이 전해지는 건 무엇이냐. 그것은 커다란 랜턴을 꺼내들었다. 앙상한 짐승의 뼈같은 얼굴에 묻은 피가 드디어 드러난다.
‘왕족의 영혼을 가져가겠노라. 이때까지 그대들의 죽음을 통해서 이 숲에 불을 피웠다. 얼마만의 기름인가. 어서 영혼을 주거라.’
그것이 랜턴 통을 열자, 안에 타고 있는 어린아이의 뼈들이 쌓여있는 게 보인다. 아,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들. 그 아이들의 영혼이다.
무엇이 빨려들어가느냐? 영혼, 고귀한 머피 가의 영혼이다!
//
미카엘라, 그웬, 벨렌은 다음 턴까지 기절 상태에 빠집니다. -
326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47: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꿈과 희망이 넘치는(없는)군요:3
이타이밍에 저는 커피를 타오겠습니다! -
32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49:22>>315
마고, 보석보다 더 빛나는 아이야. 너는 살기 위해 도망쳤다. 좁은 길을 따라 도망치다보니 어느새 혼자 남았구나.
길을 좁고 어둡다. 마치 지금 너희들의 상황과도 같다. 잔가지를 밟을 때마다 관절이 부러지는 듯, 선선한 소리가 나는구나.
저기 뭔가가 걸어온다. 말굽이 잔가지들을 천천히 즈려밟는 소리가 공허하다.
흰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다. 늪과 같은 머리카락 사이로 검은 눈물을 흘리는 창백한 얼굴이 드러난다. 여인은 치마 끝을 잡고 너희들에게 인사를 하는구나.
“왕족의 아이여,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반시. 길을 잃은 그대에게 지하세계로 돌아가는 법을 알려드리러 온 신하입니다.”
드레스에는 검은 피가 묻어있고 여인의 눈에는 검은 안대가 매어있으며 피부는 회색에 가깝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여인이 아니다. 드레스 밑으로 드러나는 발굽은 무엇이란 말인가.
“원래 그대를 포함한 머피 가의 아이들은 지하세계에서 공주님과 왕자님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인간 세계에 올라와서 그만 길을 잃어버려 머피 가에서 인간으로 태어나고 말았지요. 이제 돌아갈 때가 되어서 마중을 나온 거랍니다.”
반시는 마고, 너에게 가죽으로 된 작은 통을 내민다. 단단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이구나.
“그러나 인간의 몸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지하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3가지 관문을 통과해서 왕족의 영혼을 되찾아야합니다.” -
328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50:29미키주 다녀와요ㅠㅜ
대부분 다 도망가는 선택지 고를 줄 알았는데 남아있는 애들이 꽤 있어서 답레를 새로 작성해야만 했습니다ㅜㅜㅠㅠㅡ -
329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51:01>>325
도망치는 사촌들의 겁먹은 표정이 시선 끝으로 스쳐지나갔다. 그웬은 그제서야 그것이 환상이나 망상 따위가 아님을 깨달았다. 오히려 안도했을까. 그것이 느리고 꾸준하게 이쪽으로 '다가왔다'. 그것은 걷는 것 같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눈을 감았다 뜨는 잠깐 사이에, 그것은 어느새 눈앞에 다가와있었다.
왕족의 영혼?
무언가 생각에 빠질 새도 없이, 그웬은 정신이 아득하고 몽롱해지는 것을 느꼈다. -
330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52:29미카엘라는 돌멩이에 발이 붙잡혀서 그대로 앞으로 쓰러져버렸다. 한순간의 실수는 평생 가는 거야.
정신이 아득하게 흐려지다가 그대로 끊어졌다. -
331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9:53:08다녀오세요 미키주!!
아앗 이제 정말 판의 미로 같은 분위기가 나오는군요 두근두근'ㅅ'!! -
33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54:35남아있는 애들ㅋㅋㅋㅋㅋㅋㅋㅋㄱ이....캡틴의 답레 수정 고생하셨습니다'^'
사실 남아서 좀 관찰해볼까 하다가 관찰하더라도 미키 선택은 도망친다여서.......(tmi -
333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55:55아니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미키는 운이 없었을 뿐.....(또르르
그렇습니다! 근데 벌써 이벤트 끝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군요! 한 건 없는데.... 캡틴이 느려서 미아내.... -
334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9:57:33미키 운빨 이리 없는데 중간이 걱정이네요'^'
아안돼...벌써 이벤트 끝날 시간이라니......괜찮습니다. 캡틴....ㅠ^ㅠ -
33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9:58:53빠른 진행을 위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숲속이고 일어나자마자 괴물을 마주쳤다고 했어야 했는데....(막장
일단.... 애들 다 반시 만나서 설명 들을 수 있을 때까지만 연장을 해보게씁니다. -
336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9:59:37얼마나 뛰었을까? 일분? 십분? 한시간?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길을 달리며 마고가 턱 끝까지 몰아찬 숨을 거칠게 내쉬었다. 차갑게 식어내린 땀방울에 빛나는 머리칼이 엉겨붙고, 얼굴은 새빨갛게 상기되어 어여쁜 루비마냥 반짝였다. 잔가지들이 그녀의 발에 밟혀 으스러지는 소리가 그녀의 귓가를 자극했다. 마고, 너도 저렇게 되고 싶은 건 아니지?
덜컥.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은 듯 갑작스레 그녀의 몸이 제동했다. 다시금 모든 신경이 빳빳히 굳어오는 감촉에 목덜미 아래로 스물스물 두려움이 기어오른다. 회색에 가까운 창백한 얼굴과 공포스러운 안대, 드레스. 그녀는 직감했다. 그녀 또한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음을.
“ 무슨... “
마고가 떨떠름히 입을 열었다. 공포에 질린듯 꼬리를 내린 건조한 목소리가 겨우 기어나왔다.
“ 지하세계라니. 나는 그저 증조모님을 뵙기 위해... “
그녀가 느릿히 뒷걸음질 쳤다. 두 손을 모두 제쳐낸 채로, 가만히 그 통을 노려보던 그녀가 살며시 제 아랫입술을 깨물어냈다.
“ 이곳에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
가식적인 상냥함이었다. 그 본질은 이미 겁에 질려 떨고 있었음을. -
337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0:00:05마고만살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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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00:16(막장에 흐려짐)
캡.....어떻게든 설명을 듣게 하시려는 으지 굉장해요!!!'^' 존경해버렷!(?) -
339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02:16아앗 마고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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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02:23ㅋㅋㅋㅋ아앗.. 캡틴 수고가 많으셔요ㅠㅅㅜ 마고 저걸 혼자 만나다니() 그웬이 혼자 만났다면 거의 패닉이었을 것 같아요 어우 정말 큰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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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04:24등불 괴물(?)보다는 반시가 나았을 거 같은건 미키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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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0:09:33마고 너... 운이 좋은 편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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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11:02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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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11:24>>336
마고의 질문에 반시, 그 창백한 요정은 작게 입을 벌렸다. 미소인가? 그들이 짓는 미소는 다 그런모양인가. 소름끼치는구나.
“아직 인간의 몸이라 영혼이 깨닫지 못했군요. 그대가 두려워한다면 이번 생애에 오지 않아도 좋습니다. 요정은 인간과 다르게 시간에 속박되지 않는 존재. 그대를 기다리는데는 영겁도 두려워하지 않죠.”
반시는 바닥에 가죽통을 내려놓고 작게 뒤로 물러난다.
“그러나 이 숲은 태양의 세계와 달의 세계의 중간. 모든 세계에 공평하게 잔인한 장소. 그대가 태양의 세계로 돌아가는 자격을 얻고 싶다면 이 3관문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반시가 말을 하기 무섭게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세계의 대답과도 같다.
“그 관문을 통과하는데 영혼의 나그네, 로이드의 일지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식이 닿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 책을 여십시오. 지표가 되줄테니.”
말을 하던 반시는 갑자기 고개를 높이 든다. 들리느냐, 영혼의 울음소리가?
“안타깝게도, 다른 왕족의 아이들은 수집가에게 영혼을 빼앗겼군요. 시월의 마지막날까지 관문을 통과하여 영혼을 되찾지 못한다면 그 영혼은 불을 밝히는 기름이 되어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영혼이 빼앗긴 아이들은 죽어버리겠죠.”
그대들에게 행운이 있길. 허공을 보던 반시가 다시 인사를 하고,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미카엘라, 그웬, 벨렌
불쌍한 아이들아, 깨어났느냐. 영혼이 떠나버린 몸은 차갑기만 하구나. 눈을 뜨거라. 너희들의 다른 형제가 영혼을 되찾는 법을 알 터이니, 어서 그 아이에게로 달려가거라.
//마고를 찾아갑시다!! -
34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12:33얘....들아.....(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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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10:17:44깨어났다. 결과적으로는 최악이었다. 세명이나 이런꼴이 되다니. 차라리 그냥 도망치는게 좋았을까. 하지만 지금 이렇게 깨어난 사실은 변함이 없었고 다른 두명도 분명히 깨어났을게 틀림없었다.
"가자. 어떻게든 해야지."
초조했다. 영혼이 떠났다는건 곧 죽었다는것과 동일한 의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회는있었다. 모처럼 얻은 기회를 이용해야한다. 적어도 내 아버지는 항상 기회를 잡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과연 아버지도 이런 상황은 겪지 못했겠지. 초조한 기분은 버려야한다. 쓸데없고, 이성적이지 않으니까. 일단 웃자. 내 표정을 볼 수 있는 거울은 없으니 내가 웃고있는지 어떤 지 알 방도는 없지만. -
347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0:18:00얘들아...!!?!? 아니 마고야.... 너 알아....?? (마고 : 어이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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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18:47미카엘라는 조심스럽게 눈을 떴다. 아으으.. 하는 소리가 절로 입에서 흘러나왔다. 앓는 소리를 내다가 축축한 옷감의 감촉과 바닥에 대고 있는 뺨에서 느껴지는 풀숲의 감촉을 느낄 새도 없이 몸을 일으켜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꿈이 아니였다.
그웬, 벨렌은 있는데. 미카엘라는 후들거리는 무릎을 짚고 일어났다. 자신의 발을 걸었던 돌멩이를 볼 새도 없이 걸음을 옮겼다.
한명이 없다. 미카엘라가 주변을 관찰하며 청각을 곤두세우고 걸음을 재개 놀렸다. 한명이 없다. 책임감은 아니였다. 한순간의 실수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는 것 때문이였나.
어느쪽이든 미카엘라는 자신과 함께 도망치던 사촌을 찾기로 했다. 그 누구도 그렇게 시키지는 않았다. -
349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19:14마고가 설명을 들었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말을 전해주면 되겠지?(마고:믿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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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19:39>>344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몹시 춥다는 것이었다. 물에 빠진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것인지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오들오들 떨렸다. 그러나 춥다는 것이 꼭 생리적인 감각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무언가를 빼앗긴 것처럼 마음이 지독하게 허했다. 심장이 꿰뚫린 자리에 숲의 차가운 숨결이 쉼없이 오고가는 듯했다.
"미키, 벨렌."
다른 아이들도 정신이 들었는지 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분명한 건, 허상 뿐인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그웬은 이제 제가 제정신이라는 것을 스스로 끝없이 증명해야 했다.
"마고는 어디있어?"
다정한 소년은 그들 중 한 명이 사라졌다는 것을 금세 알아차렸다. 나뭇잎과 흙이 수북한 숲은 마고가 사라진 자리를 여실히 남기고 있었다. 까먹기라도 할 새라, 그웬은 그 오래된 가죽 책을 품에 안아들었다. 그리고 발자국이 나 있는 방향을 향해 급히 걸음을 옮겼다. -
351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20:33어헣헣...... 과연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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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22:27않이 근데 벨렌 영혼 뺏긴 건 어떻게 아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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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24:09>>352 ㅋㅋㅋㅋㅠㅜㅜㅜ아앗... 그 유령(?)의 말을 벨렌만은 믿어주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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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10:24:19>>352
헉. 누군가 와서 말을 걸었다고 생각햇네요! 수정하겠습니다! -
35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24:26고해합니다 캡틴이 저녁을 고로케 하나로 때워서 배가 너무 고픕니다...
마고 답레 올라오면 애들이 마고 찾았다고 하고 마고에게 설명을 듣는 걸로 오늘 이벤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원래 진행은 캡틴이 많이 간섭하지 않는 법!(?
아 암튼 컵라면 빨리 끓이고 올게요!!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미리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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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24:51>>352 아앗...그런것입니다... 벨렌만 믿었던 것이였습니다...반시의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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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25:42어차피 마고가 얘기해줄텐데요 허헣 허허헣 어떻게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애들 안그래도 멘탈 조금 깨졌는데 웃기지 말라면서 싸움나면 어쩌지....(엘모표정
암튼 다녀오겟ㅆ븐디ㅏ! -
358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26:16캡틴 어서 식사하시구......ㅠ^ㅠ 고로케는 저녁이 아니라 간식입니다(?) 알겠습니다!!!는...네??? 아니 진행을 간섭하지 않으시면....(무한점) 캡도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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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0:26:50소름끼치는 미소에 마고가 반사적으로 숨을 들이쉬었다. 순간적으로 이 숲이 진공 상태로 변해버린 듯한 중압감과 고요함에 그녀는 쉬이 숨을 내뱉을 수가 없었다. 반시—라던 여인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중얼이며 사뿐히 뒤로 물러났다. 곧바로 몰아치는 찬 바람이 그녀의 뼛 속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 로이드의 일지... “
그녀가 가늘게 말꼬리를 흘려냈다. 로이드의 일기? 그건 분명—. 깊게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반시는 영혼을 빼앗겼다는 불길한 이야기를 남긴채 연기마냥 사라지고 말았으니. 지독하고 어두운 패닉이 그녀를 덮치려들었다. 눈앞이 아득해지는 감정, —그리 낯선 감정은 어니었다.
“ —아, 젠장. “
낮게 욕지꺼리를 읊던 마고가 퍼득 정신을 차린 듯 반시가 내려놓은 작은 통에게 시선을 옮겨냈다. 여간 찝찝한 물건이 아니었음에도. 그녀는 선뜻 그것을 집어들고 제가 뛰어온 길을 되짚어 발을 구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직감은 늘 옳은 편이었다. 그리고, 아마 지금 그녀가 느낀 직감 또한 틀린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이들을 찾아야했다. -
360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26:50>>356 앗 아니 반시가 아니라 그 노란 눈의 등불 유령(?)
>>355 ㅠㅜㅜ아고 캡틴 수고 많으셨어요 어서 밥드세요!!(토닥토닥) -
361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0:27:05캡 어서 다녀오세요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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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27:39멘ㅋㅋㅋㅋㅋㅋ탈이 깨지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그웬이 어찌해주겠죠?(그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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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29:26>>357 ㅋㅋㅋㅋㅋㅋ핫.. 첫 이벤트부터 분열이 일어나고...꿈인가(???)
>>362 아앗...아뇨 사실 그웬이 제일 멘탈 깨졌다고 합니다^q^(그웬: ) -
364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0:30:17이거... 마고도 도망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면....((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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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33:26>>364 ^ㅁ^(소름) 그럼 다같이 영혼 뺏긴 채로 반시를 만났겠군요...(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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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0:34:30>>365 ((반시 : 꼬맹이들아....(머리짚(어이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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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36:11세상에나 마상에나...... 반시언니....()
아니 그웬 멘탈이 제일 많이 깨지다니.....8ㅁ8 생각보다 멘탈 깨지지 않은 미키가 싸움날 것 같으면 중재를.....(?)(미키:왓? -
368 그웬 - 미키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36:17그웬은 미키에게 정말 의사가 되고 싶냐느니,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느니 하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물론 그러기를 바라지만, 제 소중한 친구가 그러고 싶지 않아서 의사가 되려는 게 아닌걸 알기 때문이었다. 그웬은 미키에게 혼란을 주고 싶지는 않았다. 마땅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없으면서 하는 말은 너무 무책임해 보였다. 그웬은 차라리 미키의 선택을 존중하는 쪽이었다. 의사가 되겠다면, 분명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고 싶었다.
미카엘라는 이쪽을 바라보다 언뜻 눈살을 찌푸렸다. 어쩌면 좋은 대답은 아니었는지도, 선택이라는 건 항상 어려워.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최선이었다고 해도 항상 좋은건 아니니까. 그웬은 희미하게 웃었다.
"네가 좋아해줘서 기뻐."
맞고 틀린 것이 없다고 한다면, 반대로 좋고 나쁜 것은 알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웬은 늘 좋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그래서 좋은 그림이 대체 뭐냐고 묻는다면, 지금까지는 아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림이라고 대답했다. 그웬은 미카엘라가 자기 그림을 '상냥하고' 따뜻하다'고 표현해 준 게 기뻤다. 무기질적인 종이와 물감에 불과한 것들에서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면 그린 이로서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어.
소년의 그림, 소년과 소녀의 꿈, 복도를 비추는 아름다운 달, 그런 즐겁고 달콤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은 빈틈없이 빠르게 흘러갔다. 두 아이의 앞에는 어느새 굳게 닫힌 증조할머니의 커다란 방 문이 나타났다. 손을 들어 노크하려던 그웬이,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듯 아, 하고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미카엘라에게 고개를 돌려 지긋이 말했다.
"앞으로 어떻게 되든 나는 네 편이야, 미카엘."
그럼 이제 들어가자. 그웬은 말갛게 웃으며 커다란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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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이제 본스토리 들어갔으니까 구냥 이것으로 막레 하면 될 듯합니다...! 이후에는 샐리 할머니 만나서 굿나잇키스 쪽쪽하고 각자 방에 들어가서 잘 잔 것으로^ㅇ^ 수고하셨어요 미키주ㅠ▽ㅜ!! -
369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38:44알겠습니다!! 저렇게 막레로 해요! 수고하셨어요 그웬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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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39:19>>3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앗.. 반시가... 우리를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어... (머법관들: 주륵
>>367 으음 막 거짓말하지 말라고 달려들진 않겠지만 마고 말을 믿을지는 모르겠어요ㅠㅅㅜ 으음... 해피엔딩 보고싶은데^ㅇ^.. -
371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40:36왔다! 그럼 마고랑 노소울일행이 만나는 레스를 쓰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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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0:41:55그웬주 미키주 수고하셨어요!!
>>370 ㅋㅋㅋㅋ반시님.......(?
>>3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소울일행ㅋㅋㅋㅋㅋ -
373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42:52미키주 그웬주 일상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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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42:58>>3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캡틴 왠지 노답 노소울 상황을 기뻐하시는 것 같은데요??
네 그러면 될 것 같아요^ㅇ^!! -
375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44:13아니 노소울ㅋㅋㅋㅋㅋㅋ일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넵 맞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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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46:29저는 왠지 진지하게 캡께 미키의 스트레스 수치를 체크해달라고 부탁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캡틴:웃기지마요;;;;;
>>370 아아......그웬아....8ㅁ8 -
37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47:19마고, 미래의 목표를 들은 아이와 영혼을 빼앗긴 그들이 숲 중간에서 마주쳤다. 그웬, 네 품안에 있던 책이 살아있는 동물처럼 움직이는구나.
마고, 그 중대한 얘기를 꺼내기 전에 저기 달려오는 고양이와 개, 그리고 젬마를 보거라.
“다들 무사한 거야? 난 저쪽으로 도망치다가 사냥터로 가게 됐어! 호수 옆에 별장이 있더라구. 만약 길을 헤매서 집에 못가게 되면 별장에서 하룻밤 지내고 가는 게 안전할 것 같아.”
웬일로 하늘을 날아가는 얘기를 하지 않는구나, 젬마. 젬마의 말이 끝나고 마고, 모두 그 아이만을 바라보았단다. -
378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48:06그웬 막레에 있는 어떻게 되든 네편이야라는 말에 미키주는 오열합니다(tmi) 아니 그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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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49:31>>374 아니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른 애들 지금 이상황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건 저만 그런 건 아닐거라구요!!(?
>>376 아닠ㅋㅋㅋㅋㅋㅋㅋ미키주가 오너니까 제일 잘 알고 있잖아욬ㅋㅋㅋㅋㅋㅋ 미키는 숲바닥에다 미키마우스 그려서 숲 탈출하고 싶어할듯(아무말 -
380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52:51>>377 마고와 숲의 중간에서 마주치자 미카엘라는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제서야 푹 젖은 몸에서 한기가 도는게 느껴지는지 미카엘라가 마고에게 괜찮냐는 말을 하려던 찰나.
젬마와 마리, 루니 경까지 발견하자 미카엘라는 입가를 살짝 치켜올렸다.
"무사..."
에취. 미카엘라는 짧게 재채기를 하고는 으스스한 한기에 어깨를 푸르르 떨고는 젬마를 바라봤다. 사냥터에 있는 별장이라면 옷을 말릴 수는 있을 것이다.
"일단 무사해. 굉장히 춥지만..."
"마고. 괜찮아? 다친 곳은?"
미카엘라는 마고를 물끄러미 보면서 물었다. -
381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54:08"응 젬마, 너는 괜찮아?"
그웬은 입안에 우물거리던 말을 반쯤 삼켰다.
"그건 대체 뭐였지?"
우리 모두, 검은 몸에 형형한 누런 눈을 가진 '그것'을 보았다. 우리 셋은 기절했고, 젬마는 도망쳐 별장을 발견했다. 마고, 너는? 그웬은 마고를 돌아보았다. -
38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54:32>>379 아직까지는 스트레스 수치가 안정권이라고 합니다. 아니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그러고 싶을 거 같은데 애들이 마음에 걸려서 못가고 있는거에요(같이 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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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54:50>>378 ㅋㅋㅋㅠㅠㅠㅜ그웬은 진심인 것입니다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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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0: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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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10:56:37>>3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6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0:57:09>>384 아이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웬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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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58:18>>381
"모르겠어. 사실 나뭇가지가 부서지는 소리가 가장 먼저 들어서."
도망치다가 돌에 걸려서 기절했어. 미카엘라는 순종적인 대답을 내놓고는 머리를 헝크러트렸다. 언뜻 봤던 그 모습에 도망치기는 했다.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소리와 샛노란 그 눈을 보자마자 공포보다는 안전을 먼저 택했으니까. -
388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10:58:41"다행스럽게도."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지 원. 하고 작게 말하였다. 미카엘라는 아까 넘어졌지만 멀쩡해보이는게 다행이다.
"그게 좋겠어."
과연 우리가 본 것은 무엇이었을까. 지레 겁을먹고 잘못 본거라면 좋겠는데.
별장에 음식과 물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어. 1일이라고는 해도 못먹고 못마시면 괴로우니까. -
389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0:59:54>>384 ㅋㅋㅋㄲㅋㅋㄱ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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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02:03벨렌 착한 아이...(끄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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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02:07ㅋㅋㅋㅋㅋㅋㅋㅋㅠㅜㅜㅜㅜ아.. 하필 숫자도 적절하게 세명....ㅋㅋㅋㅠㅜㅜㅜ 됐어요 한명도 아니고 세 명이나 뺏겼는데 어떻게든 찾아오겠죠 뭐^ㅇ^~!!(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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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03:34>>380
"미키 언니 감기 걸렸어? 어쩜 좋아. 이거라도 안고 있어."
젬마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미키에게 이거-'루니 경'을 건넸다. 확실히 고양이는 보온에 도움이 되는 동물이다.
>>381
"난 보다시피 멀쩡해! 마리랑 루니 경이 사냥터로 가는 길도 알려줬는 걸. 다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보여서 다행이다."
젬마는 금방 밝아진 표정으로 너희들을 살폈다. -
393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1:04:05...마고가 설명충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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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1:04:20마고가 가쁜 숨을 몰아 내쉬었다. 깜빡하고 숨을 들이쉬는 걸 잊을 뻔했지만, 뭐. 마고는 말라비틀어진 목소리를 억지로 끄집어내며 제 얼굴에 엉겨붙은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내렸다. 현실과, 공상과, 현실간의 괴리감이 이리도 두려웠던 적 있었던가. 젬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가 켁, 기침을 토해냈다.
“ 너희들... 괜찮은거야? “
우스운 일이었다. 진정으로 ‘가족’이라 생각해 본 적 없던 이들이 아니었던가! 공포에 질린 어린아이의 판단력은 갈대만 못 했더라. 마고는 아이들의 행색을 샅샅이 살핀 후에야 바싹 마른 입을 열 수 있었다. —다만, 아이들은 느꼈을까. 순전히 그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것이 아닌, 더 깊고 어두운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어린아이의 목소리를. 그녀의 목소리는 공포에 질려있었다. 상류층의 기품으로 보잘 것없이 포장해놓은 목소리는 꽤 그럴듯한 우아함이 흐르고 있었다.
“ —잘 들어. 미친 소리를 한 것처럼 들리겠지만. 어쨌던. 지금 너희가 위험해. 시월말까지 너희의 영혼을 되찾아야... “
그녀가 갑작스레 말을 멈추었다. 미친 사람처럼 보일까? 그녀의 눈동자가 무겁게 가라앉았다. 끝없이 심해로 가라앉고 있었다. 아니, 떠오르던가? 그녀의 눈은 어디를 향하고 있었지? 그녀의 눈동자에 비친 얼굴은 누구였나?
“ 아까 너희도 봤을거야. 상식적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그걸. 난 도망쳤고, 이상한 여자를 만났어. 그녀는 나에게 우리가 지하 세계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했지. 그러기 위해서는 시월의 마지막 날까지 세 개의 관문을 통과해 너희의 영혼을 되찾아야한다고 말했어. 증조부인 로이드의 일지가 도움이될 것이라고..., “
그녀는 말을 멈추고 제가 집어들어 가져온 가죽으로 된 통을 가뿐히 흔들어보였다. 그녀는 잠시 숨을 고리며 모두와 눈을 마주했다. 옅은 호박빛 눈동자가 낮게 가라앉아 반짝이고 있었다.
“ ...자세한 이야기는 젬마가 말해준 별장에서 이야기하자. 모두들, 피곤하겠구나. “
갑작스레 그녀의 말투가 상냥히 녹아내렸다. 정상인임을 증명하기 위한 필사적인 몸부림이었다. -
395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06:06마고야아....!(오열
아 가죽통은 로이드의 일기장이 아닙니다! >>377에서 그웬 품에 있던 게 로이드의 일기장이에요! 아까 루니 경이 깔고 앉았던...! -
396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07:22>>388
"벨렌 괜찮아?"
이게 무슨 일인지 하고 중얼거리는 벨렌을 향해 미카엘라는 걱정스러운 빛이 감도는 사려깊은 눈빛으로 벨렌을 바라봤다.
>>392
"아. 고마워! 젬마."
미카엘라는 젬마가 이거 라고 지칭하는 루니 경을 바라보다가 이내 팔을 뻗어서 루니 경을 품에 안았다. 생각해보니 루니 경이 그 책을 가지고 가는 바람에 이런 일이ㅡ.
아니 이 일은 순전히 자신의 실수였다. 미카엘라가 젬마를 향해 고개를 끄덕인다. -
397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1:08:54>>395 아앗 가죽통은 “그녀를 만난 것이 진실이다” 라는 걸 증명하기 위한....!! 그것이 일기장이었군! (정보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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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Margot R. Murphy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1:12:02>>380
“ 다행히도, 멀쩡하네. “
차갑게 내리식은 눈동자가 미카엘라를 향했다. 정말로, 멀쩡하다고?
그녀의 안색이 약간 파랗게 질려있었다. 온실 속 화초로 자라난 그녀에게는 가혹한 일들이었나.
“ 너야말로. 괜찮은거야? “
그녀가 느릿히 손으로 제 이마를 쓸어넘겼다. 축축한 목소리가 미카엘라를 향했다. -
399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13:28그웬은 길게 늘어놓은 마고의 말에 무어라 대답해야할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그저 입을 잠시 벌렸다가,
"......"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해 다시 앙다물었다. 곧이곧대로 믿을 수도 없었고, 그렇다고 해서 헛소리 말라고 일갈할 수도 없었다. 그웬은 아까 보았던 '그것', 그 검은 형체의 오래된 말을 떠올렸다. 그것은 왕족-아마도 우리를 일컫는 것 같았다-의 영혼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열린 등불에는 아이의 것인 듯한 작은 뼛조각들이 들어있었다. 소년은 그것들이 단지 환상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의 사촌들은 같은 것을 보았고, 그 순간 모두 정신을 잃었다.
"...알겠, 어, 그렇게 하자. 일단 별장으로 가는 게 좋겠어."
이게 지금 그웬이 말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어찌됐건, 젖은 채로 추운 숲을 계속 돌아다니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 어차피 어른들이 돌아와 아이가 모두 사라진 것을 보면 우리를 찾으러 올 게 분명했다. 일단은 그때까지 조금이라도 몸을 말리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로이드의 일지. 그웬은 제가 손에 든 것을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
400 벨렌 (4181459E+5) 2018. 10. 26. 오후 11:14:01>>394
>>396
"아니, 제정신이 아닌건 이 상황이니까."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규탄받을 각오를 하고 말한 셈이된다. 적어도 그녀는 이 제정신이 아닌 말을 진실로 알고있다. 영혼이라니, 어이없는 이야기다.
일단 저택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 모두의 옷을 젖어있었으며 안색도 좋지않다. 일단 몸을 씻고 따뜻한 스프라도 마시고 대화를 나누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옆쪽에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괜찮아. 빨리 들어가자. 옷을 말려야지."
걱정받아야 할 사람은 자신일텐데 나에게 괜찮냐고 물어본다니. 저택에서 초코렛이라도 발견하면 건네주도록 하자. 발견하면. -
401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17:53마고의 설명에 미카엘라는 잠시 표정없이 마고를 바라봤다. 이상한 여자를 만났고 그 여자가 지하세계로 돌아가야한다고 말했고.
시월의 마지막 날까지 세개의 관문을 통과해서 영혼을 찾아야한다 라는 말까지 들었을 때 미카엘라는 머리를 쓸어올렸다. 가느다란 눈매 속에서 녹빛 눈동자가 마고를 관찰하는 듯했다.
영혼을 빼앗겼다고? 미카엘라.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슬쩍 치켜올린 미소 속에 무엇을 숨기고 있니?
"증조할아버지의 일기장이 실마리겠구나."
미카엘라는 한발 물러났다. 아버지는 말했다. 무대의 동선을 파악하는 희극인이라고. 어머니는 말했다. 신중한 관찰자라고. 미카엘라에게는 지금의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것보다 이 말을 들은 아이들의 변화를 살피는 게 먼저였다. 지독하리만치 예민하고 신중했다. 영혼을 빼앗겼다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이다지도 차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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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Michaela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23:48>>398
미카엘라는 마고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이내 휙 하니 마고의 손을 잡았다. 안색이 파랗게 질려있는 게 멀쩡해보이지는 않았다.
"괜찮아. 마고."
"그럼ㅡ. 나도 괜찮아."
몸이 젖은 것 빼곤. 미카엘라는 마고의 손을 꼭 잡았다. 축축히 젖은 목소리와 대비되게 미카엘라의 목소리는 단단한 느낌이였다.
>>400
>>399
일단 모든 의견이 별장으로 향하자는 것으로 좁혀지자 미카엘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몸을 좀 녹이고 그러다보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다. -
403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23:59젬마는 마고의 말에 잠시 놀란 듯 하더니, 엄청 심각해진 표정으로 입을 벙긋 열었다가 다시 다물었다. 믿기는 하나 여러가지를 물어볼 분위기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챈 덕이다. 우리 중 젬마는 가장 상상력이 풍부했지만, 그 상상력만큼 눈치라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
"알았어. 그럼 길을 안내할게."
마리가 두어번 짖으며 우리의 주변을 맴돌더니, 앞장 서서 걸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탁 트인 호수와 그 옆의 별장이 나타났다.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내일도 아마 8시부터 진행을 할 것 같습니다..... 내일은 꼭 이벤트 시간에 맞춰서 해야지.... -
404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25:36(조만간 미키가 잘못될 것만 같은 기분이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405 그웬 머피Gwen Murphy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26:15긴 시간 수고하셨어요 캡틴ㅠㅅㅜ!!아이고오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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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1:26:49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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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26:54일상을 돌릴 분들은 별장이나 별장 근처를 배경으로 해서 돌리면 될 것 같습니다..... 상태바 때문에 캡틴은 항상 일상을 보고 있거든요:3
별장은 난방이 되고 일단 식량도 있습니다.
진행 끝나서 하는 말이지만 마고 말 듣고 애들이 억지로 제정신(인척) 하는 걸 보니 맴이 아팠....8ㅁ8 -
408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27:08내일은 이벤트 참가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ㅅ; 하필 주말알바가 있어버리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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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27:11긴시간 수고하셨습니다! 과연.... 나는 내일....참여할 수 있을 거신가.......................(무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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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28:41내일은 꼭 진행 전에 와서 일상을 돌릴 거예요 8888 주말 동안 제1관문 내용 진행하고 평일에 간략 진행 좀 하고 그러면 스토리 진도는 대충 다 나가겠다.....(헬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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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29:10>>407 ㅠㅜㅜㅜㅜㄷ따흐흑.. 행복해야할텐데 말예요 우리 머법관이들.........
앗 일상으로도 상태바가 움직이는군요 띠용'ㅅ'!! 엄청나! -
412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29:38아앗......평일부터는 제가 시간이.....888888 그....그럼 스케줄을 조정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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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30:05괜찮아요 소지품(비밀)이 있으니까요!!!! 일단 미키는요.
애들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거 맴찢이고....8ㅁ8 -
414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30:55>>410 아이고 캡티이인...ㅠㅜㅜ(토닥토닥) 수고하셨어요 어서 푹 쉬셔요.. 내일부터 다시 이벤트 하려면^-^(??????)
그러면은 일상을 해야겠군요! 그웬이랑 일상 혹은 선관 짜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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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32:10>>412 아...아아니 캡틴8ㅅ8ㅠㅜㅜㅜ 흑흑 감동받으면 되는 부분일가요...?ㅠㅜㅜㅜ
>>413 앗 멘탈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는 소지품인걸까요?? 엄청나^ㅇ^! -
416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32:43>>412 아...아아니 캡틴8ㅅ8ㅠㅜㅜㅜ 흑흑 감동받으면 되는 부분일가요...?ㅠㅜㅜㅜ
>>413 앗 멘탈을 다잡는데 도움이 되는 소지품인걸까요?? 엄청나^ㅇ^! -
41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33:29헉 근데 오늘 캡틴 포함 여섯이서 200레스 넘게 왔네요 이게 무슨 미친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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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33:49캡....갈리시는군요..... 뽀담뽀담을 드리겠습니다!!!!!물론 미키의 뽀담이요!(미키:?????
앗 일상...일상.....도 좋지만 마고주가 계시면 선관마저 짜도록하고!!! -
419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34:46저는 이제 조금 잡담을 하다 잘 거라... 일상은 무리인 듯 해요... 내일은 꼭 일상 돌린다...
아아앗 맞다 선관...! 마고주 혹시 있나요? -
420 그웬주 (1431119E+5) 2018. 10. 26. 오후 11:35:46>>417 ㅎㅅㅎ 굉장히 엄청나... 거의 만 하루 만에 400레스네요 이대로라면 이번주 안에 2판이 생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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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35:49>>418 (힐링을 받아서 승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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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36:02아니 진짜 화력 대단해요0ㅁ0 단기라서 더 미친듯이() 달리게 되는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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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37:14>>416 네 멘탈을 잡는데에 도움이 되는 소지품이랍니다:>
>>421 승천하시면 진행이 안되니까 허가할 수 없어요.....(붙잡) -
424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1:39:23네!! 잠시 볼일을 보고 나타난 마고주예용 >ㅁ<
선관! 선관을 맺자! (?) -
425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39:57앗 마고주 어서오세요! 저는 시트스레에 관계에 대해 올려놓았습니다!
-
426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41:34>>420 아...아니.... 쇤네의 비루한 단기 어장에 2판이라니 성은이 망극하다오,,,,(???
>>422 이게 바로 불나방식 어장이란거죠!!1!(?
>>423 붙잡혀서 돌아옴
킄킄!! 자기 전에 1관문 떡밥 던지고 자야지!! 그럼 내일 오는ㄴ 분들이 적으면 이벤트를 바꿔서 내일 간략 진행을 짧게 하고 평일에....ㅍㅕㅇ일..평일...(먼산)에 본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산화 -
427 Murphy's law◆jtUF9e64Xs (3846741E+6) 2018. 10. 26. 오후 11:43:03>>426 아니 저기 미키주 앵커 뒤에 괄호 어디갔어...
>>424 선관!!!! 덤비시죠!!!!(???) 이게 아니라 마고와 젬마 선관 찔러봐도 괜찮을까요!! 젬마가 일방적으로 마고 멋있어서 졸졸 따라다니는 관계일 것 같기는 한데!! -
428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43:38간략진행이라면 가능하지만.... 본진행이면 무리......일거 같아요(털썩)
앗 1관문 떡밥....!!!!!!! 불나방식 어장 무어에요 너무 찰떡이잖아!!!! 애매....한거시.... 아무래도 미키가 막가파가 될 거 같아요. 조만간...(?) -
429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1:45:29>>427 ㅋㅋㅋㅋ아니 젬마가 더 멋진데 쇤네가 감히....! (?) 조아요 조아요!! 젬마랑 선관!! 뭔가 자기를 따라다니는 젬마가 귀찮음+좋음+츤츤+왠지 모를 기대감+부잣집 아가씨의 여유로움 느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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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Murphy’s law◆jtUF9e64Xs (3302855E+5) 2018. 10. 26. 오후 11:48:42>>429 아아악 멋져 마고언니!!! 아니 여기서 이럴게 아니라 시트스레에 가서 멋진츤츤언니 마고와 쫄래쫄래 젬마의 선관을 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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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49:26나... 미키주...원한다...내일..간략진행......(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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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마고주 (0753394E+5) 2018. 10. 26. 오후 11:50:33>>430 ((호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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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벨렌주 (4181459E+5) 2018. 10. 26. 오후 11:52:17멋진..츤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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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Murphy’s law◆jtUF9e64Xs (3302855E+5) 2018. 10. 26. 오후 11:53:41캡틴도 원한다... 간략진행... 그럼 내일은 될수 있으면 간략진행으로 합시다... 한시간안에 이벤트 끝내기가 목표...(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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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57:30히힉...힉!!!(씬남)(캡틴:미키가 안미치고 미키주가 미쳤어요) 간략 진행이군요!!! 이때 팍팍 올려놔야지!!!!!!^^(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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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미키주 (2365043E+6) 2018. 10. 26. 오후 11:58:19마고는 멋진 츤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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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그웬주 (6963868E+5) 2018. 10. 27. 오전 12:02:05하앗 좋아요 노닥노닥 선관짜는거 구경하다 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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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마고주 (6484534E+5) 2018. 10. 27. 오전 12:05:13>>433 ((어쩌다보니 싸가지에서 츤데레가 되어가고 있는 마고)) 여러분 제가 캐붕의 왕입니다 왕(당당)
>>437 나중에 그웬과도 선관을...!!! (기대)
간략... 진행......! (기쁨) -
439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05:57(아직도 미키의 말투가 감이 안잡힌 캐붕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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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그웬주 (6963868E+5) 2018. 10. 27. 오전 12:07:36>>438 앗 그라믄요 좋아요^ㅇ^!! 어떤 관계일지 생각해봐야겠어요 으음.. 일단 그웬도 그닥 정의롭거나 도덕적인 편은 아니라서 그런 면에서 맞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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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마고주 (6484534E+5) 2018. 10. 27. 오전 12:09:06>>439 (초기 기획 캐릭터와 점점 멀어져가는 캐붕러)22
>>440 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짝짝쿵이 잘 맞을....^ㅁ^...(끄덕 -
442 Murphy’s law◆jtUF9e64Xs (9431833E+5) 2018. 10. 27. 오전 12:13:29떡밥 써서 올려야되는데 이미 멸치로 갈아타서 귀찮아요 내일 오전에 올리면 되겠지0ㅅ0
내일 간략진행은 어차피 한 시간 이내에 끝낼 예정이니 9시에 시작하겠습니다!! 후후 모두 사상 최대의 대충진행을 보게 될거예요(?
(Mpc인데 캐붕(침-착의 대가 젬마 -
443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16:10아니 캡 일하세요(채찍질)(?) 한시간 안에 끝난다라... 아홉시......(끄적) 칫... 여덟시를 바랬거늘(?????)
맞아요... 젬마...엄청 침착했구.......(미키는 아예 방관함) -
444 그웬주 (6963868E+5) 2018. 10. 27. 오전 12:18:24>>441 둘다 밤하늘이나 별, 달 같은 거 좋아하니까.. 그런 공통점도 있겠구요! 이야^ㅇ^!
>>442 앗....멸치가 모바일 말하는건가요?? 그런 말도 있군요 ㅇㅁㅇ(컬처쇼크)
저는 아마 알바중에 틈틈이 관전하게 될것같네요88..또르륵 -
445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25:28사냥꾼 별장에도 왔으니 캐릭터를 잡아보려고 독백을 써볼까했는데 대망진창으로 캐붕이 더 뜰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_)
tmi를 풀자면 미카엘라가 셔츠 단추를 풀었다가 채우는 행동& 투명한 물잔에 찰랑거리며 물이 담기기 시작한다- 라는 지문들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
446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27:02마고주... 현생....힘내세요8ㅁ8
-
447 Murphy’s law◆jtUF9e64Xs (9431833E+5) 2018. 10. 27. 오전 12:28:28>>443 킄킄!! 아무도 날 막을수 없으셈!! 한줄진행이라고 들어봤나!! 앗...8시에 시작할까.... 근데 저 한식대첩 봐야되요(?) 그거 끝나는 시간이 언제더라...(먼산
맞아 미키는 득도한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법관이들 보니까 생각나는 짤 있었는데 뭐였지(갤러리 뒤지러감
>>444 아아앗...주말알바... 힘내요(토닥 -
448 그웬주 (6963868E+5) 2018. 10. 27. 오전 12:28:51>>445 얻 물잔 쪽은 눈치챘는데 셔츠 단추는 몰랐어요ㅇㅁㅇ
tmi라면.. 그웬은 원래 천식이 아니라 색맹으로 내려구 했었구^q^ 화가도 아니라 무용하는 친구나 조각가로 내려고도 했었어요! -
449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30:20>>447 캐릭터 특징에 관찰력이 뛰어나고 신중하며 차분하다가 있으면 열일곱의 여자아이를 득도하게 만듭니다(?????) 아니 한식대첩ㅋㅋㅋㅋㄲ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
450 마고주 (6484534E+5) 2018. 10. 27. 오전 12:33:14>>444 헉 공통점이 갱장히 많아요...!! (기대) 이거 엄청난 콤비가 될 거 같은...^p^
>>446^p^...(주르륵) 혐생...혐생....! (울부짖음
독...백...(이라고 캐붕러가 말했습니다) -
451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37:20(마고주를 뽀다담 쓰다듬는다)
>>448 갸악.... 눈치채셨다니. 칫....이래서 눈치빠른 머법관은 싫다니까?() 미키는 표정 변화가 드물어서^p^ 셔츠 단추를 풀었다가 채우거나 소매단추를 풀고 채우고......그렇슘미다... -
452 Murphy’s law◆jtUF9e64Xs (9431833E+5) 2018. 10. 27. 오전 12: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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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39:56아니 근데 그웬이 색맹이라니요........8ㅁ8 색맹 없어져서 다행이구.....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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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41:01>>452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말을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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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마고주 (6484534E+5) 2018. 10. 27. 오전 12:41:58>>4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마고 : 무서운 것이요? 글쎄요. 무언가를 숨기고 접근하는 어른들의 뻔뻔한 모습과 시선...? (도대체) -
456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48:08미카엘라: 무서운거요? 세간에서 말하는 미스테리한 풍경이나 미스테리한 장소에요.
(그것외에는??) 어... 글쎄요. 제가 레몬이나 블루베리잼이 무섭다고 할 수는 없잖아요. 그렇죠???(대체) -
457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54:33tmi 라면....
미키의 비설은 딮닼해질 예정이였습니다(캡틴:네?) 그리고 원래는 반항아+아버지의 여성편력 을 물려받아서 성격이 자유분방할 뻔했고 꿈은....... 없는 무한한 가능성의 소녀였는데.
뜯어고쳤습니다. -
458 Murphy’s law◆jtUF9e64Xs (9431833E+5) 2018. 10. 27. 오전 1:04:26와아!!!!! 어두운 과거사를 안고 자유로운 영혼을 품은 무한의 인피니트 미키 언니!!! 사랑해!!!!(야광봉으로 쥐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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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벨렌주 (5308942E+5) 2018. 10. 27. 오전 1:05:37본 벨렌은 미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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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08:10>>458 >>459 ??????(흐릿)
아니 캡이 그러시면 안돼죠 !!! 지금도 어! 막!! 어!!(뭔) 벨렌주는 어디 계시다가 오신거야!!!!!!!(동공대지진) -
461 Murphy’s law◆jtUF9e64Xs (9431833E+5) 2018. 10. 27. 오전 1:11:56그렇습니다!! 지금도 머법관 박애주의자구요!! 애들 다 사랑해요!!! 얘들아 사랑해!!!(야광봉으로 상모돌리기
벨렌주 어서와요!!
그리고 캡틴은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굿나잇~ -
462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17:10벨렌주 어서오시구 캡은 굿나잇!!!!
아아악!!!애들아 사랑해!!!!!!!!!!(거대 야광봉) -
463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20:53미키주도 이만....:>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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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Murphy’s law◆jtUF9e64Xs (9147123E+5) 2018. 10. 27. 오전 1:23:13달이 빛을 지배하는 시간이다. 시월의 끝이 다가올수록 달은 어떠한 입구처럼 커져 지상의 가까이로 다가왔다. 달빛은 어두운 밤을 헤매는 자들의 눈이자 힘이요, 순수한 광기이다.
차가운 달빛을 고스란히 받고 있는 책이 들썩인다. 책장이 혼자 넘어가더니 종이 위로 글씨가 물들 듯 떠오른다.
첫번째 관문,
너희들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거라 -
465 Murphy’s law◆jtUF9e64Xs (9147123E+5) 2018. 10. 27. 오전 1:24:30호고곡...! 모두 다 자러갔겠지 킬킬킬... 이 틈을 타 떡밥을 던진다...!
갑자기 엘티이가 안되서 못올릴 뻔 했네요 진짜 자러갑니다! 굿나잇~ -
466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전 10:18:34오.... :< 첫번째 관문부터가....... 잠시 갱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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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Murphy’s law◆jtUF9e64Xs (5482304E+5) 2018. 10. 27. 오후 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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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후 1:36:24젬마 귀여워요!!!:>
맛점하세요 캡! -
469 Murphy’s law◆jtUF9e64Xs (5482304E+5) 2018. 10. 27. 오후 5:02:43끌올~ 오늘 일상도 돌리고 독백도 써야되는데 ㅇ(-<
진행은 9시부터 출첵받고 9시 20분부터 할게요~정리한 내용을 보니 40분 컷으로 예상되오:3c -
470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후 5:04:29앗! 알겠습니다!:> 원래 하려고 하면 전부가 귀찮은 것........(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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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5:08:27미키주 어서와요! 그래도 6시부터는 일상을 구할 생각이에오... 없으면 진행일지 정리하면 되고... 독백 쓰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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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후 5:16:49아아앗 캡 힘내세요 8ㅁ8 (뽀담) 그리고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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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5:24:22져는 괜차나오!(힘냄의 춤)(붕방)
일단 오늘 할 것들 정리하고 일 좀 보고 올게오...^ㅠ^ -
474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후 5:33:12다녀오세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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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벨렌주 (5308942E+5) 2018. 10. 27. 오후 5:51:3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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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6 미키주 (2980107E+6) 2018. 10. 27. 오후 5:58:39벨렌주 어서오세요!'^' 저녁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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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6:36:22저녁을 먹고 다시 갱신합니다!! 한식대첩까지 아직 한 시간!! 일상을 구해볼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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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벨렌주 (5308942E+5) 2018. 10. 27. 오후 6:41:48>>477
제가있습니다! -
479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6:45:58좋습니다! 선레는 누가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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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벨렌주 (5308942E+5) 2018. 10. 27. 오후 6:46:25>>479
선레 부탁드리겠습니닷! 화.. 화장실이! -
481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6:48:56ㅋㅋㅋㅋㅋ그런 tmi가... 다녀오세요! 금방 선레 써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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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6:56:51갸아아악가ㅏㅏ 죄송하지만 벨렌주 다음번에 돌릴 수 있을까요...? 친척어르신이 오랜만에 전화가 왔는데 끊으실 생각이 없어보입니다....(기빨림) 일상 돌리게 해줘.... 정말 죄송합니다....(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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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벨렌주 (5308942E+5) 2018. 10. 27. 오후 6:58:53>>482
주륵. 괜찮습니다! -
484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7:00:36정말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8888888 흑흑 어르신 잔소리 좀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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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7:39:39드디어 전화를 끊으셨습니다...(털썩
모두 나중에 봐요:3 -
486 벨렌주 (5308942E+5) 2018. 10. 27. 오후 7:44:56나중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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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06:25아직 프로가 끝나질 않았습니다.....ㅠ 그래도 일단 출석체크를 받아볼게요!! 오늘 간략진행은 노말모드와 하드모드가 각각 있습니다!! 출쳌하면서 끌리는 모드를 같이 골라주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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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미키주 (4481625E+6) 2018. 10. 27. 오후 9:08:30짧진행 불가..... 생존신고만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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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마고주 (8073392E+5) 2018. 10. 27. 오후 9:18:45마고주 현생을 끝내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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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21:04미키주......힘내요.....(토닥
마고주 어서와요!! -
491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25:08으음... 오늘 체크 인원이 없다면 다음주로 이벤트가 밀릴 수도 있겠네요 내일은 제가 약속이 있어서... ;_; 진행을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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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마고주 (8073392E+5) 2018. 10. 27. 오후 9:27:12아앗....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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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알렉스주 (3907521E+5) 2018. 10. 27. 오후 9:31:40오늘은 제가 피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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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32:01음... 마고주는 참여가능한가요..? 혼자 이벤트 참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마 시간이 좀 지나서 짧게 진행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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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32:44알렉스주 어서와요!! 아고... 들어가서 쉬세요...8ㅁ8(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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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그웬주 (0564627E+6) 2018. 10. 27. 오후 9:35:01알바중이라 참여는 어렵지마는..8ㅁ8 응원하고 밌습니다ㅠㅜ 캡 파이팅! 마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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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벨렌주 (5308942E+5) 2018. 10. 27. 오후 9:35:02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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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39:20그웬주 알바 힘내시고8ㅁ8
벨렌주 체크 전에 >>487 보고 모드 선택 부탁드립니다!!
20분 안에 진행 가능할 거신가!! 오늘 제겐 10시까지밖에 시간이 업어요...(다급 -
499 벨렌주 (5308942E+5) 2018. 10. 27. 오후 9:39:50당연히 노말모드입니다. 이히히 세상을 날로먹고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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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마고주 (6484534E+5) 2018. 10. 27. 오후 9:40:11네 저는 가능해요!! 저는 노말루...ㅎㅎㅎㅎㅎ
그웬주 알렉스주 어서오시구... 8ㅁ8 파이팅...!! -
501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40:32그럼 초고속 진행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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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41:21제3장 파우스트
물질주의에서 인간은 까마귀를 따라가지 못한다. 인간에게는 까마귀의 재치와 영민함, 그리고 사악한 반짝임이 없다. 이런 면에서는 까마귀가 인간보다 낫다.
예상진행시간: 9:4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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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알렉스주 (3907521E+5) 2018. 10. 27. 오후 9:41:56(관전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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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42:14창밖에서 소리가 들려온즉, 거룩함을 내쫒는 천박함 소음이로다. 충성스러운 개가 머리를 들고 냄새를 맡는다. 나가볼테냐?
//별장 안에서 소리가 들린다는 상황에서 시작합니다! -
505 알렉스주 (3907521E+5) 2018. 10. 27. 오후 9:43:15앗 참가 가능할것도 같고... 얼른 써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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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44:36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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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마고주 (6484534E+5) 2018. 10. 27. 오후 9:45:36앗 지금 장소가 저번 진행 때 젬마가 알려준 별장인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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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벨렌 (5308942E+5) 2018. 10. 27. 오후 9:45:56무슨 소리다, 라고 납득하기에는 기이한 소리가 들려왔다. 도대체 무슨 소리지. 그 소리를 들은건 나만은 아니었는지 개가 냄새를 맡으려는 듯 킁킁거리고 있었다.
"냄새, 계속 맡아."
내 말을 알아들을리는 만무했지만 지금 의지할 수 있는건 이 개였다. 게다가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 밖에 위협이 있다는 사실은 두려움에 떨며 24시간을 버텨야한다는 소리였다. 그런건 사양이다. 나도모르게 어깨를 떨며 밖에나가기위해 몸을 추스렸다. -
509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46:05네!! 맞아요!! 별장 안에 있다가 소리를 들었다는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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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알렉스 S. 머피 (3907521E+5) 2018. 10. 27. 오후 9:46:17소음. 별장 안에서 들리는 소음. 아이는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음의 원인을 밝히러 간다.
"무슨 소리지..." -
511 Margot R. Murphy (6484534E+5) 2018. 10. 27. 오후 9:48:15“ ...쉬잇. “
마고가 가늘게 눈을 흐리며 제 검지를 붉은 입술 위로 가져갔다. 인적이 있을 리 없는 곳이었다. 마고의 모든 신경이 소리로 몰려들었다. 그녀는 느릿히 고개를 저어내며, 숨을 들이켰다.
“ 소리가 들려.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거 같은데. “
그녀의 말끝은 언제나, 당신의 의사를 존중하며 휘어져있었지. 그녀는 제가 휴식을 취하는 그 공간에서 움직이지 않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
512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9:50:31“사람의 냄새가 난다 했더니. 인간의 아이니?”
밖으로 나가보니 집 앞에서 까마귀가 말을 거는구나. 저 새는 필시 악마의 새가 아니더냐. 인간의 언어를 달콤히 속삭이는 저 커다란 새가 너희들의 앞을 가로막는다. 돌팔매질로 내쫓아보내도 시원치 않거늘.
까마귀가 통통 뛰는 걸음걸이로 네 앞에서 뜀박질을 한다. 저 새까만 대가리를 갸우뚱 거리는 게 가증스럽도다.
“오, 가만. 머피 가의 아이들구나. 왕자님들이군..”
까마귀가 하는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 저 사악한 부리에서 나오는 말들은 허황된 설탕에 불과하다. 아이야, 어서 귀를 막거라.
“이 숲은 머피 가의 아이들을 부러워하는 동시에 탐내는 곳이지. 왕자님들은 무슨 볼일을 보러 이 험악한 동네에 왔지?”
마고, 화려함을 숨겨낸 아이야. 창밖을 보니 너의 가족이 까마귀 앞에 멀뚱히 서있는 게 보이는구나. 탄식할 일이 아니더냐? -
513 벨렌 (5308942E+5) 2018. 10. 27. 오후 9:56:20말하는 까마귀라니. 말하는 인간보다도 더 믿을 수 없는 무언가가 나타났다. 저 까마귀는 어떻게 우리들이 머피 가의 아이들이라는걸 아는걸까. 의문은 들지만 지금은 그것에 신경써서는 안된다. 저 까마귀의 말에 따르면 이 숲은 우리들을 탐내는 모양이다. 그리고 저 까마귀도 이 숲에 있는 까마귀다.
"서로 그런말을 주고받을 사이는 아닌 것 같군요."
가자. 라고 작게 말하고는 까마귀를 향해서 시선을 떼지않고 지켜본다. 어째서 우리는 아직 성인이 아닌것일까. 적어도 엽ㅊ.. -
514 Margot R. Murphy (6484534E+5) 2018. 10. 27. 오후 9:58:21마고가 길게 숨을 내쉬었다. 까마귀, 까마귀. 불길한 예감이 그녀를 엄습하고, 동시에 그녀의 발은 바닥을 밟고 자리를 박차내 별장 밖으로 향한다.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이 점점 그녀의 현실을 잠식하고 있었다. -
515 알렉스 S. 머피 (3907521E+5) 2018. 10. 27. 오후 9:59:27까마귀. 말하는 까마귀... 엉? 그는 헛것을 본 듯 눈을 깜박인다.
"샐리 할머니 집에 놀러왔을 뿐이에요."
그는 남의 말을 거르는 데 익숙치 않다. -
516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10:02:42까마귀의 속삭임에 기어코 말을 섞는구나. 흘러나온 한숨이 대지를 감싼다.
....알렉스의 말을 듣더니 까마귀는 작게 토끼뜀을 뛰었다.
“샐리! 장원의 오래된 주인이지. 비록 그녀는 너희들처럼 선택받은 세대는 아니지만 그만한 강인함을 품고있는 사람일세.”
벨렌의 말에 까마귀는 우리에게 고개를 숙였다.
“오, 실례를 범했구나. 내 소개를 하지 않았군. 나는 파우스트. 오래 전 그대들 집안의 집사였지. 지금 그대들이 인간의 몸을 갖기 전, 아주 오래 전 이야기다만.”
-까마귀, 파우스트는 날개를 펼쳐 인간처럼 공손하게 인사를 하였다. 파우스트는 날개짓을 하더니 주변의 나무 가지 위에 자리를 잡았다. 마침 달려나온 마고를 보자 파우스트의 검은 눈에 안광이 돌았다.
“보석을 두른 공주님이 나타났군! 거래를 해볼까. 만약 저기 공주님이 보석을 하나 내준다면 이 숲에서 필요할 때 도움을 주도록 하지. 까마귀는 속물이어도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생물이거든.” -
517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10:03:29다음 답변을 받고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518 알렉스 S. 머피 (3907521E+5) 2018. 10. 27. 오후 10:09:29"선택받은 세대...?"
그는 어쩔 수 없이 그런 말에 끌린다. 그리고는 묻기 시작한다.
"까마귀는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어요. 보석 말고 다른 것은... 괜찮은가요?" -
519 벨렌 (5308942E+5) 2018. 10. 27. 오후 10:09:38어떻게보아도 수상한 까마귀였다. 하지만 폭력적이지는 않은 듯 했다. 뒤돌아서 불안해보이는 그 '공주님' 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어지는 말을 듣고 말했다.
"보석을 주든 주지않든 마음대로해. 하지만 그 보석이 우리가 생각하는 보석인지 아닌지 영 모르겠는걸. 만약 보석을 줄 생각이라면 그 보석값을 내가 나중에 지불하도록 노력해볼게."
속물이라. 그런 구두계약을 믿어야하는건지 원.
"그 보석이 무엇인지 모르면 거래를 할 수 없겠지. 당신이 원하는 보석은 뭐죠?" -
520 Margot R. Murphy (6484534E+5) 2018. 10. 27. 오후 10:09:51“ ...보석? “
까마귀는 반짝이는 보석을 좋아한다더니. 맞는 말이었군. 마고가 팔짱을 껴내며 까마귀의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보석을 넘겨주어도 괜찮을까? 꿍꿍이가 있다면? 내 선택으로 모두가 위험해진다면?
—평소의 마고라면 별 생각 없이, 오직 그녀가 꼴리는대로(...) 행동 했겠지만, 더이상 그 안락하고 평온하던 현실이 아니었음을 알고 있었기에.
그녀는 말 없이 보석이 박힌 팔찌와 반지를 빼어내며 까마귀에게 내밀었다. 그 표정에는 어떠한 아쉬움도, 아까움도 없는 무채색의 얼굴이었다.
“ 이정도면, 충분해? “
부잣집 아가씨의 패시브 스킬, 거만해진 마고였다. -
521 Margot R. Murphy (6484534E+5) 2018. 10. 27. 오후 10:11:08앗... 다들 똑똑해...! 까마귀가 말한 ‘보석’이 보석이 아닐 수도...(댕청(걍 주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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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10:19:48
“이 숲에 들어올 수 있는 인간은 선택받은 세대뿐이니까. 이 숲의 힘을 지닌 자들은 꿈을 시간을 선택하고 꿈을 엮어내는 능력이 있지.”
알렉스의 혼잣말에 파우스트는 날개를 퍼덕이며 대답하였다.
“어린 왕자님, 가진 것들 중에 귀하게 여기는 게 있다면 그게 바로 자신의 보석이야.”
이어 벨렌의 말에 파우스트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 질문을 하기 전에 이미 공주님이 보석을 내주었는데?"
그리고 날아올라 마고에게 가더니, 부리로 장신구들을 덥썩 낚아채었다. 보석을 물고 다시 가지로 가 앉은 파우스트는 보석 때문인지 불분명한 발음으로 우리에게 말했다.
“쉐가쥐 관무늘 통과하쥐 아놔도 지브로 돌아가눈 방버블 아눈 사뢈을 알쥐. 만야게 구뤈 상화이 닥취면 공즁네 눼 이룸을 불뤄.”
그러더니 날개깃 안에 보석을 감추었다.
“그대들의 충성스러운 집사가 곧바로 나타나 아리아드네의 집으로 안내해줄테니.”
파우스트는 말을 끝마치고는 날아올라 숲의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
523 Murphy's law◆jtUF9e64Xs (1694585E+6) 2018. 10. 27. 오후 10:20:1311시 넘어서 다시 올게요!! 그리고 앞으로 오가는 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려요!! 나중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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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알렉스주 (3907521E+5) 2018. 10. 27. 오후 10:21:33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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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Margot R. Murphy (6484534E+5) 2018. 10. 27. 오후 10:23:39수고하셨어요!! 다녀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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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Murphy’s law◆jtUF9e64Xs (2465215E+5) 2018. 10. 27. 오후 1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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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Murphy’s law◆jtUF9e64Xs (2465215E+5) 2018. 10. 27. 오후 11:21:41299 형광등을 갈 줄 아나요?
갈 줄은 아는데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나서서 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024 캐릭터의 가치관을 한 줄로 정의해주세요.(좌우명)
세상은 수많은 운명과 믿음의 필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078 종교
어.. 없는데... 굳이 따지자면 여러가지 짬뽕된 민간신앙(...)
//토요일 저녁이라 화력이:0 젬마 진단과 함께 끌올합니다~ -
528 Murphy’s law◆jtUF9e64Xs (6276234E+5) 2018. 10. 28. 오전 11:04:05끌올!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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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마고주 (359846E+59) 2018. 10. 28. 오전 11:28:43마고주 갱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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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Murphy’s law◆jtUF9e64Xs (6949593E+5) 2018. 10. 28. 오후 1:59:49점심갱신!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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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Diaspora◆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5:31:32로이드의 일기장에 첫번째 관문이 떠오른다.
첫번째 관문,
너희들의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거라.
이 위대한 영광의 핏줄이 어디서 시작되었더냐. 강의 줄기를 거슬러올라, 그곳으로 향하여라.
이곳에서는 진정한 그 장소에 다다를 수는 없으나, 숲은 거울과도 같도다. 그곳에 이르면 필히 원시의 그곳이 존재할 터다.
그러나 잊지말거라. 본연의 힘을 담은 장소는 현실과는 다르게 너희들을 환대하지 않을 테니. -
532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5:35:17제가 오늘 이걸 올리는 까닭은 뭘까요?? 네!! 바로 어장 이벤트를 위해 할로윈 파티를 펑크냈습니다!! 어차피 수요일에 또 약속있는데 두번이나 갈 이유는 없을 것 같아서....(털썩
대신 내일은 이벤트를 못합니다. 화요일은....되어봐야 알 것 같고 수요일은 안 될 확률이 높고 목요일은 봐야알 것 같고 금요일은 될 것 같아요....(퀭)
시트스레에 이때까지 스토리를 정리해서 올려놨습니다!! 그리ㄱ -
533 마고주 (359846E+59) 2018. 10. 28. 오후 5:41:23ㅇㅁㅇ 아니 할로윈 파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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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5:44:54중도작성...
그리고 첫번째 관문 장소를 알아맞추면 곧장 시스템이 공개됩니다. 약간의 추리요소가 요구되는데, 방법으로는 2인 1조로 2문제씩 푸는 방법과, 한 명이 한 문제씩 푸는 방법이 있습니다. 팀전으로 할지 개인전으로 할지는 다수결로 선택한 방법을 따르겠습니다^ㅁ^
또 첫번째 관문에는 깍두기가 존재합니다!^ㅁ^ 문제를 푸는데 재능이 없다, 별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 싶은 사람 1명은 미리 신청을 받아 깍두기로 취급되어 문제를 푸는 데서 제외됩니다. 자신이 없으면 살포시 신청을 해주세요! 많은 분들이 몰리시거나 반대로 신청자가 없다면 나중에 다이스로 추첨하여 뽑도록 하겠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질문해주세요! -
535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5:47:02할로윈 파티 뭐 까짓꺼.....(구석에 있는 후플푸프 교복을 본다
기껏해야 지인들끼리 만나서 만난 거 먹고 그러는 게 다인걸요.....88888888 난 미련없다!! 괜ㅊ낳다!!!
할로윈 파티야 내년에 다시 할 수 있지만 머법관즈와 노는 건 요 며칠이 전부인걸요!!^ㅁ^ -
536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5:49:46아 할로윈 파티 궁금했는데 머법캐들은 할로윈 때 무슨 변장을 할까요??
젬마는 아마 수정구슬 들고다니는 마녀할 것 같아요! -
537 Murphy’s law◆jtUF9e64Xs (0715883E+6) 2018. 10. 28. 오후 6:52:48끄응... 제가 너무 늦은 시간에 공지를 드린 탓에 오늘 각자 바쁜 일이 있는지 조용하네요... 8시까지 아무런 갱신이 없다면 오늘 이벤트를 취소할게요. 미리 사전에 공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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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알렉스주 (2615645E+5) 2018. 10. 28. 오후 7:18:55핫챠 갱신... 현생이 괴롭히는 바람에 비밀소지품 상세를 못 적...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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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알렉스주 (2615645E+5) 2018. 10. 28. 오후 7:20:29얘는 뭐 하지... 뱀파이어라든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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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7:26:19알렉스주 어서와요!! 상세내용은 두번째 관문 전까지만 보내주시면 됩니다! 아마 그때 사용될 것 같아요:3
오 뱀파이어 잘 어울려요!! 꼬마 뱀파이어!! -
541 알렉스주 (2615645E+5) 2018. 10. 28. 오후 7:29:15안녕하세요 스레주! 확인햇습니다 감사합니다!!
젬마 예쁘겠다... 운명을 보는 수정구슬...! -
542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7:43:04그리고 수정구슬은 훌륭한 원거리 무기가 될수도 있죠!!(????)
흐어어 그리고 보니 지금 체크하신 분이 알렉스주 한분인가요... 본진행하려면 최소 2~3명 정도 있어야되는데... 그러면 조금 더 기다려보고 알렉스주 혼자면 간략진행으로 이어가겠습니다... -
543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7:43:31일단 밖에 쓰레기 버리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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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알렉스주 (2615645E+5) 2018. 10. 28. 오후 7:44:25넵 다녀오세요!! :3
원거리 무깈ㅋㅋㅋㅋㅋㅋㅋ 투포환이냐구욬ㅋㅋㅋㅋㅋㅋ -
545 Murphy’s law◆jtUF9e64Xs (0223595E+5) 2018. 10. 28. 오후 8:07:13쓰레기를 다 버리고 편의점에 가는 길입니다...역시 오늘은 날이 아니군요... 알렉스주가 괜찮다면 1인 진행을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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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알렉스주 (2615645E+5) 2018. 10. 28. 오후 8:08:44음... 저는 나중에 다른 분들이 오셨을 때 진행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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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Murphy’s law◆jtUF9e64Xs (0223595E+5) 2018. 10. 28. 오후 8:11:57그러면 30분까지만 기다려보고 아무도 안오시면 진행을 다른 날로 미루도록 하죠:3 아무래도 내일이 월요일이니 늦은밤까지 무리하는 건 좀 그래서...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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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알렉스주 (2615645E+5) 2018. 10. 28. 오후 8:15:03음음,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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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8:23:35집에 돌아왔습니다!! 밖에 바람이 엄청 부니 나갈 일이 있으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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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알렉스주 (2615645E+5) 2018. 10. 28. 오후 8:26:03앗 레주도 감기 안 걸리시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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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8:31:43다행히 따뜻하게 입고 다녀서 건강은 멀쩡한 편이랍니다!!:3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아쉽지만 오늘 진행은 어려울 것 같군요ㅠ 이럴 줄 알면 약속을 펑크내지 말 걸 그랬습니다ㅠㅜ 앞으로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캡틴 일정표를 정리해놓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일정... 실수하지 말기...(필기 -
552 알렉스주 (2615645E+5) 2018. 10. 28. 오후 8:37:33넵 아쉽지만... 그럼 저도 일정 좀 정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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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8:43:44캡틴의 일정입니다!! O표시가 되어있는 날은 진행이 가능한 날들입니다!
10/29-X
10/30-O
10/31-X
11/1-△
11/2-O
11/3-O
11/4-O(엔딩!)
8시 이후로 시간을 뺄 수 있는 날에는 되도록 체크를 다 해봤습니다. 스레에 미리 일정을 맞춰나서 그나마 다행이지...(먼산) 만약 다른 분들 스케줄이 모두 맞지 않다면 엔딩일자는 최대 일주일 뒤까지 미룰 수 있을 것 같아요:3 -
554 Murphy’s law◆jtUF9e64Xs (2665953E+6) 2018. 10. 28. 오후 8:44:23알렉스주도 같이 기다리느라 수고 많았어요! 이럴 줄 알면 알렉스랑 간단하게 일상이라도 돌리는 건데 흑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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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미키주 (7148123E+6) 2018. 10. 28. 오후 10:58:32끌올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바빠서 아예 들르질 못했네요8ㅁ8 갱신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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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 Murphy’s law◆jtUF9e64Xs (2216037E+4) 2018. 10. 29. 오전 9:56:53갱신하고 갑니다!! 날씨가 추우니 꽁꽁 싸매고 출근/등교/외출하세요!!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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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2:49:31갸악 갱신하고 가요! 추..춥다....에요.......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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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알렉스주 (2676721E+5) 2018. 10. 29. 오후 12:54:37추...워... (오들오들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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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Murphy’s law◆jtUF9e64Xs (1911081E+4) 2018. 10. 29. 오후 12:55:44다들 어서와요!! 아고.. 다들 추위 조심하고 감기 걸리지 말아야할텐데8ㅁ8
강의실에 난방기가 고장나써요...(얼어죽음 -
560 알렉스주 (2676721E+5) 2018. 10. 29. 오후 12:58:01반가워요... 앗아아ㅏ아 난방기 고장이라니...... (캡틴 무한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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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Murphy’s law◆jtUF9e64Xs (1911081E+4) 2018. 10. 29. 오후 1:00:59(쑤다듬 받고 해-동
앗 겨스님 왔어요 나중에 봐요 안녕.....888 -
562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1:22아니 난방기가....?!!!!!!(캡틴 이불로 감쌈) 두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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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1:41나중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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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알렉스주 (2676721E+5) 2018. 10. 29. 오후 1:02:28잘가요 캡! (랜선난방기 갖다드림)
미키주 어서오세요!! :3 -
565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9:28알렉스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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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알렉스주 (2676721E+5) 2018. 10. 29. 오후 1:11:08안녕안녕하세요!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라요...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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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27:29알렉스주도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래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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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Murphy’s law◆jtUF9e64Xs (892673E+56) 2018. 10. 29. 오후 3:42:27집에 드디어 가요!!! 집에 간다!! 집에 가서 일상 돌리실 분 찾습니다(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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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3:44:20옷! 캡 수고하셨구 추우니 어서 귀가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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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알렉스주 (9459645E+5) 2018. 10. 29. 오후 3:46:58수고하셨습니다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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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Murphy’s law◆jtUF9e64Xs (892673E+56) 2018. 10. 29. 오후 3:51:45강의들은 걸로 수고하다는 얘기를 듣다니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다들 상냥한 분들이셔ㅠ
집에 가는데 약 한 시간... 모두 나중에 뵈요~ -
572 알렉스주 (9459645E+5) 2018. 10. 29. 오후 3:52:50아니 저는 집에서 뒹굴거리기만 해도 힘든데요 뭐... ㅎㅅㅎ
넵 나중에 뵈어요~! -
573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3:53:16나중에 뵐게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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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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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알렉스주 (9459645E+5) 2018. 10. 29. 오후 4:48:48(고퀄에 놀라 까무러침)
고생하셨습니다 캡틴!!! -
576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4:49:55여하튼 집에 왔습니다... 집 최고야.... 집.. 스윗홈... 오늘 한끼도 안먹어서 배가 고프네요... 밥먹고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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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4:50:45물론 실제 이벤트때 사용될 맵은 훨씬 큽니다!! 방종류도 다 다르구요!! 앞으로 더 좋은 퀄리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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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알렉스주 (9459645E+5) 2018. 10. 29. 오후 4:51:02홈스윗홈 축하드립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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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4:58:03허억 맵이 고퀼이다..... :ㅁ
캡 다녀오세요! -
580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7:08:10끌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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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7:45:10흑흑 왜 이렇게 바닥에 가있죠 끌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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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7:47:50첫번째 관문 장소를 맞추는 분이 아무도 안계셨습니다... 제가 너무 어렵게 냈나 봅니다88888 두번째 관문부터는 난이도를 낮추고 보상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8ㅁ8 그럼 첫번째 관문 공개와 룰 설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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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알렉스주 (2265349E+4) 2018. 10. 29. 오후 7:49:05지금 맞춰야 하는 건 줄 몰랐...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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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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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7:53:03아이들말고 또.....??? 그런데 첫번째 관문을 지금 맞춰야하는지 몰랐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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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룰 설명◆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7: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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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룰 설명◆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7:55:01아앗..... 다들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전 모두 관심이 없는 줄 알고 제가 너무 어렵게 냈거나 흥미 없이 낸 줄 알았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더 열심히 소통하는 캡틴이 되겠습니다(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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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7:55:56아앗 아닙니다 캡틴!!!!!!(같이 도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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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룰 설명◆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7:58:07그 사이 방관자를 제외한 탐색자들은 각 방에 들어가 조사를 하고 방안에 있는 문제를 풀어 답을 얻습니다. 문제가 제출된 순간부터 타임어택이 시작되는데, 개인전일 경우 한 문제당 15분, 팀전일 경우 한 문제당 10분의 시간이 배분이 됩니다. 시간이 다 지난다고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만,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편하게 문제만 풀고 있도록 둘 관문이 아닙니다.
문제가 출제되는 방은 각각 2,4,6,8번 방입니다. 팀전일 경우 두 개의 방을 두명이서 들어가 조사하고, 개인전일 경우 방 하나를 개인이 조사합니다. 개인전이 될 경우 문제의 난이도가 조금 올라갑니다.
각 방의 답을 조합하고 나면 방관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2층으로 올 수 있게 되고, 참여자 ‘전부’가 조합한 답을 가지고 12번방에 들어가게 되면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문제를 푸는 동안 이 집의 주인들이 침입자를 찾기 위해 돌아다닐겁니다. 각방에 찾아오는 주인을 피해 다른 방으로 도망가거나 방안에 있는 오브젝트를 이용해 숨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인에게 들키면....... 처음부터 문제를 풀거나 혹은, 더한 대가를 치러야할 수도 있습니다.
롱-로프 레이디: 장발에다 허리가 비정상적으로 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돌아다닐 때마다 쿵, 쿵,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롱-로프 레이디가 지나간 길은 발자국 대신 붉은색의 액체가 길게 그인 자국만이 남습니다. 1~7번 방을 돌아다니며, 1번방부터 순차적으로 돌아다니며, 각방마다 5분씩 머무르며 움직입니다. 7번방에 다다를 경우 다시 역순으로 되돌아갑니다. 촉각이 뛰어나나 시야가 ‘어떤 분야’로 한정적입니다.
섀도우가이: 그림자에 반쯤 가려진 사람의 모습으로, 키가 비정상적으로 크며, 돌아다닐 때마다 지팡이 두드리는 소리를 냅니다. 6~11번방을 5분 간격으로 무차별적으로 돌아다니며, 그가 들어간 방은 먼지로 가득 찬 암흑에 빠지게 됩니다. 시야가 나쁜 대신 소리를 잘 듣습니다.
하이드 앤 시크: 다른 방으로 이동할 때 복도에서 10분의 1 확률로 나타나게 됩니다. 인형을 안고 있는 어린 여자아이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나타난 순간에는 해를 끼치지 않지만 마주친 순간부터 다른 방에 들어갈 때까지 시선을 떼면....... 소리를 질러 다른 주인들을 불러모으고 모니터가 암전되게 만듭니다. -
590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7:59:54맙소사.........0ㅁ0
주인들이 무서워......... -
591 룰 설명◆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8:00:26방안에서는 간혹 문제 풀이나 탐색에 도움이 되는 물건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문제를 풀다가 미궁에 빠진다면 방안에 있는 가구들을 샅샅이 뒤져보세요.
주인들을 마주했을 때는 다른 방을 이동하거나 방에 있는 다른 오브젝트들을 이용하여 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리법칙을 무시한 곳에는 숨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합시다. 아이들은 성장기라 몸집이 작고 유연할 뿐, 통아저씨 같은 기인이 아닙니다.
사진 예시)
옷장 안으로 숨는다.(O)
꽃병 안으로 숨는다.(X)
아이들이 숨어있는 방안에 주인이 들어간 경우, 숨을 수 있는 오브젝트 중 하나를 랜덤으로 확인하고 나갑니다. 같은 주인을 마주쳐서 숨을 때마다 주인이 뒤지는 오브젝트의 개수가 점점 더 늘어납니다.
이외에 마주칠 확률은 복도로 빠져나가다가 걸릴 확률 10% 정도가 있습니다. -
592 룰 설명◆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8:03:45
너무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냐! 그럴 줄 알고 준비했습니다! 마법의 과자 세트! 관문을 시작하기 전 다이스를 굴려 간식을 하나씩 챙겨먹고 시작합니다. 과자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다르니 관문에 들어서기 전에 미리 다이스를 돌려놓읍시다.
.dice 1 7.
1.초콜렛- ???증정
2.사탕- 먹으면 왠지 마음이 침착해지는 사탕. 주인이 방안에 들어온 동안에는 문제의 제한 시간이 흘러가지 않습니다.
3.젤리-쫀득쫀득한 맛의 젤리. 먹으면 기발한 창의력이 샘솟을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 때 힌트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1회용)
4.쿠키-진저맨의 모양을 하고 있는 쿠키. 꼭두각시 같은 모양입니다. 마리나 루니를 이용해 주인을 자신이 있는 방을 건너뛰게 하거나 다른 방으로 유인하게 만듭니다.(1회용)
5.마시멜로-포근포근한 맛의 마시멜로입니다. 문제가 너무 어렵다고 느낄 시 조금 더 쉬운 문제로 바꿔치기해 풀 수 있습니다.(1회용)
6.컵케이크-유니콘 색깔의 크림이 잔뜩 올려진 컵케이크. 먹으면 마법을 부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한 시간에 5분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1회용)
7.푸딩-카라멜이 올려진 말캉한 푸딩입니다. 단 한 차례, 방관자와 자신의 처지를 뒤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다이스를 굴려 미리 간식 아이템을 획득한 뒤 전략을 짜셔도 좋습니다. 단 다른 간식들은 중복으로 나오는 게 허용되나, 초콜렛은 선착순 1명을 제외하고는 얻을 수 없습니다. 이미 초콜렛을 얻은 이가 있다면 숫자 1을 제외하고 다이스를 굴려주시기 바랍니다. -
593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8:06:27이상 설명 끝!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캡틴에게 질문해주세요!
첫번째 관문 진행은 저번주에 참여인원이 많았던 목~금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웬주는 금 공강이라 했고, 마고주와 벨렌주도 그때 자주 오셨고, 마침 시트스레에 새시트 받냐는 질문도 들어와서 조금 여유있게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아, 그리고 제가 미리 문제 난이도를 맞춰놓아야 하니, 진행 때 팀전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개인전으로 할 것인지도 서로 상의한 후 캡틴에게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ㅁ^ -
594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8:08:43방관자 포지션 신청도 지금부터 받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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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마고주 (0503352E+5) 2018. 10. 29. 오후 8:45:44으아아 마고주 현생을 끝내고 갱신...!!
엄청난게 있다...! ㅇㅁㅇ -
596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8:47:27갸아악....!!! 일단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마고주 어서오세요:> -
597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8:50:28일단 다이스를 굴리고...
.dice 1 7. = 7
팀전으로 하는게 이것저것 괜찮을 것 같은데 (고민) -
598 알렉스주 (2265349E+4) 2018. 10. 29. 오후 8:51:31갸ㅑ아악 지금시간이없어서 한 9시반정도부터 시간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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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8:53:25어????? 위치바꾸기...??
일단 전략상의는 아홉시 넘어서 하고....어...이벤트는 목요일 부터죠??? 이번에는 중간 탈주 없이 가능하니....(끄덕) -
600 마고주 (0503352E+5) 2018. 10. 29. 오후 9:12:37얍 다이스!!
.dice 1 7. = 1 -
601 마고주 (0503352E+5) 2018. 10. 29. 오후 9:13:05호에엥...!! ㅇㅁㅇ 미키주 알렉스주 반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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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9:14:02마고주 알렉스주 어서와요!:> 헐..마고주 다갓 핵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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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마고주 (0503352E+5) 2018. 10. 29. 오후 9:16:38>>602 넵... 일단 돌려놓구 다름 분들이랑 회의해야 할 거 같아서.....!!! 혹시 돌리면 안 되는 거였던 건 아니겠죠 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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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9:19:27지금부터 다이스를 굴려 미리 간식 아이템을 획득한 뒤 전략을 짜셔도 좋습니다. 단 다른 간식들은 중복으로 나오는 게 허용되나, 초콜렛은 선착순 1명을 제외하고는 얻을 수 없습니다. 이미 초콜렛을 얻은 이가 있다면 숫자 1을 제외하고 다이스를 굴려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적혀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요......? -
605 벨렌 (1517925E+5) 2018. 10. 29. 오후 9:32:31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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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9:38:12벨렌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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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9:46:21리갱합니다!! 전략회의중이였군요!(팝그작)
오오 마고 1이 나왔군요...! 증정품은 본진행 시작할 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D 유용하게 도움이 될 거예요! 이제부터는 1을 빼주고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캐릭터끼리 간식 교환도 가능합니다!! -
608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9:51:15캡 어서오세요:>
전략회의......맞을까요????'^'
팀전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지만 말이죠. 하필 저 주인들 중에 한분이 미키에게 몹시 위험하군요...허헣() -
609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9:52:48과연 한분만 그럴까요? 내가 보기엔 한명 더 있는데=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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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9:53:12물론 저 미키 사랑함 우리 미키 행복해야돼(뽀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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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9:54:05>>609 캡 나빠효.................애써 무시하고 있었는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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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9:55:14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절에서 삼분의 일로 캡에 대한 제 사랑이 줄거 같....(캡틴: 뭐라구요 미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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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9:56:16>>611 데헷(★≧▽^))★☆
반대로 방의 상성이 좋을 수도 있으니까요!! 방마다 개성은 확실해서!! 개인전과 팀전 각각의 매력이 있답니다^ㅁ^ -
614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9:57:51아아니... 그러지말아여!! 미키주 캡을 사랑해줘!!!(?????(미키주: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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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알렉스주 (708442E+50) 2018. 10. 29. 오후 9:58:30.dice 1 7. = 2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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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9:58:31으음.... 개인전이냐 팀전이냐 고것이 문제로다'^'
개인전으로 가면 미키는 수학 외에는 강한데. 오너가 망충망충해서 껄껄.... -
617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00:31알렉스주 어서와요:>
캡말고 젬마 사랑할게요() -
618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00:58알렉스주 어서와요!! 우리에게는 지능캐인 알렉스가 있잖아요!! 게다가 알렉스는 백과사전도 있다구!!
캐릭터가 가진 소지품을 활용하는 바리에이션을 잊지맙시다(★≧▽^))★☆
>>616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두 너무 어려워하면 제한시간을 늘이는 방안도 생각중이랍니다^-^ -
619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03:05>>617 미키주랑... 일상 돌릴 때... 젬마로... 비설털어서... 미키 멘탈 바사삭...(필기(????(미키주:싸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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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알렉스주 (708442E+50) 2018. 10. 29. 오후 10:03:54안녕하세요 앗 이벤트 준비해야지,,,!! (나름 지능캐지만 오너가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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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04:12소지품 : 만년필/안경/시계
미키: 이걸로 괜찮은거야?
미키주: 너에겐 ㅡ가 있어. 괜찮아.
미키: (._.)(오너가 제일 못됐어)
그렇군요!!! 지능캐 알렉스!!!!!(야광봉) -
622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04:54>>619 ??????? 캡??????? 아니 캡이 그러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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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09:03>>584-594 첫번째 관문인 머피의 대저택 개요와 룰입니다. 제가 없을 때 묻혀서 확인 못한 분들이 오신다면 이 앵커를 걸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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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알렉스주 (708442E+50) 2018. 10. 29. 오후 10:09:37알렉스: 백과사전...?
알렉스주: 여차하면 둔기로 쓸 수 있지!!
알렉스:
(야광봉에 압사한 바보 오너) -
625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10:04앗 알겠습니다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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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10:38>>620 괜찮습니다!! 문제 낸 사람이 댕청해서 다이죠부입니다!:D
>>621=D
>>622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참고로 두번째 관문에서 애들 멘탈이 아주 난리날 예정이에요 음하하하하하(???? -
627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10:42목요일부터 진행이니....일단 팀전/개인전부터 의논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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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마고주 (0503352E+5) 2018. 10. 29. 오후 10:11:44마고 소지품 : mp3, 손수건
비밀 소지품 : ...(한숨)
아아 너무 비공격캐야....!!!(마고: 아니) -
629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12:27>>624 맞아요 백과사전 모서리로 찍으면 위력이 정말 대단하죠^ㅁ^
아니 잠깐만ㅋㅋㅋㅋ 점점 더 저택 주인 레이드 전략 회의가 되고 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
630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12:28비공격 캐222222222222 (캡틴은 사악하게 웃었다)(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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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13:29레이드가 된다구요......??????? 솔깃한데요????(캡:저희 레이드 중심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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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13:40mp3로 음파공격....!!!!!(???(장르이탈함
앗 팀전 개인전 논의하는군요 캡틴은 가마니 착석하겠읍니다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봐주세요 -
633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15:22어찌봐도 애들이 뽀짝뽀작큐티해서 개인전으로 가면....... 불안하구 막...... 미키는 개인전이여야지 비설 안털리고 좋긴한데()
일단 방관자하실분 계세요??? -
634 마고주 (0503352E+5) 2018. 10. 29. 오후 10:16:17ㅋㅋㅋㅋㅋㅋ음파 공격ㅋㅋㅋㅋㅋㅋ(빵)
마고 : 지금 나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버지가 간부로 계신 대기업 발렌타인의 주식 nn% + 내 보석들을 얹어 주지....!! (자본주의형 공격) -
635 마고주 (0503352E+5) 2018. 10. 29. 오후 10:17:41흠... 마고가 뭘 받을 질 몰라서 방관자를 하면 안 될 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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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벨렌 (1517925E+5) 2018. 10. 29. 오후 10:17:44살짝 바쁜 벨렌주가 방관자를 하고싶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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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18:55앗 벨렌주 이벤트 그러니까 첫번째 관문 진행 시기에 바쁘실 것 같은가요????
저도.... 이게 방관자와 위치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인지라... -
638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19:37참! 방관자 하실 분도 다이스 돌릴 수는 있습니다! 나중에 얻은 아이템을 양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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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벨렌 (1517925E+5) 2018. 10. 29. 오후 10:20:04.dice 1 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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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20:49음.... 일단 벨렌주가 방관자를 하신다고 하셨구... 방관자도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보고 같이 추리할 수 있는 위치니까요.
음..이거 어쩐다..... -
641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21:45그리고 방관자분도 정신 빼놓고 있으면 안 되는 게... 아무리 오너가 레스 확인한다고 해도 주인들 움직이는 위치 확인하고 뭣하면 전화를 걸어서 정보를 주거나 전화벨 소리로 어그로 끌어줘야 해서... 방관자는 일종의 콜센터 직원입니다!
그리고 방관자가 맡을 중요한 직책이 있긴 한데 이건 오너가 바빠도 별 상관없긴 합니다.... -
642 벨렌 (1517925E+5) 2018. 10. 29. 오후 10:22:56음.. 그렇군요 고민되는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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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22:57>>626 .... 100으로 최대치 해놓고 미키가 따로 두번째 관문에서 다이스 굴려야할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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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알렉스주 (708442E+50) 2018. 10. 29. 오후 10:24:09개인전...이 편할 것 같긴 한데.
얜 비설 털려도 상관없고 (...) -
645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25:33일단 벨렌주 한 분 방관자 신청 받아놓을게요!:) 근데 탐색자에 비하면 정말 할 일 없으니 안심해도 좋습니다! 어떻게보면 꿀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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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27:40일단 알렉스주는 개인전이 편하시다고 하셨고... 비설 관련이면 개인전이든 팀전이든 미키주는 상관없습니다:>
마고주께서 의견을 내주시면 다수결로 갈게요. -
647 마고주 (0503352E+5) 2018. 10. 29. 오후 10:32:25앗 다들 개인전으로 가신다면 저도 개인전으로...!!
제가 머리쓰는 일은 잘 못 하기 때문에... 저도 방관자 할 수 있을까요?? 아이템은 후에 다른 분들이랑 교환하는 걸루...! -
648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33:56방관자 후보로 마고주도......음..
그럼 개인전으로 가는걸로 하고 후에 그웬주의 의견도 물어봐야겠네요:> -
649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36:00그러면 마고주도 방관자 후보에 넣어놓겠습니다! 목요일에 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다이스 돌려서 벨렌과 마고 중에 방관자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안돌리는 이유는 혹시나 그웬주도 나중에 신청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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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43:36그렇습니다! 그웬주의 의견도 물어봐야하니.....말이죠.
일단 개인전으로 초점을 맞추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캡틴. -
651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45:30개인전이 되었군요! 그럼 이 순간에 전략 회의에 도움이 되도록 슬쩍 방 tmi를...!(그리고 문제 유출까지 하고 마는데
2번방-침실, 주인이 제일 먼저..., 방관자 데리러가야하는 책임이 있음
4번방-다이닝룸, 애매함, 좀... 그래....
6번방-거실, 문제 난이도 그럭저럭, 주인 패턴 겹치면 지옥행
8번방-욕실, 문제 난이도 조금 있음, 12번방에 제일 가까움 -
652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47:31>>651 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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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알렉스주 (708442E+50) 2018. 10. 29. 오후 10:48:49(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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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49:48유출은 여기까지!! 더 이상은 안알려드려요!! 방 고를 때 참고하던지 말던지 흥!(갑분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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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49:48방관자 데리러 가야하는 책임ㅋㅋㅋㅋㅋㅋ2번이랑 6번이 지옥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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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55:18미키야 너 어디가고 싶어?
미키: ............고르라는 말이지. 응... 어차피 2번 아니면 6번일거아냐. 자캐코패스야(._.) -
657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0:55:512번은 달리기 좋아하는 캐면 좋아할 수 있어요 메이저러너처럼 뤈!! 토뫄스!! 런!!! 이러면서 방관자와 함께 우정을 쌓으며 복도를 질주할 수 있다구(찡긋
어.. 6번은 어... 우연이 겹치면 망하는 거죠 그림자 사내 다이스 굴리는데 계속 6만 나오고... 그 사이에 긴 밧줄 아가씨가 방까지 오고... 탈출했더니 복도에서 숨바꼭질 애기 만나기....(공포게임됨
하지만 확률적으로 그럴 리가 없잖아요?(찡긋 -
658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0:58:18>>657 6번방=간접 공포게임이군요. 우연이 겹치는 순간 그곳에 간 캐릭터의 멘탈은 책임 못짐'^'이군요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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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14:46사실 6번방은 문제도 난이도와는 별개로 조금 크리피.... 아 아닙니다!!! 6번방 좋아요!! 전망좋은 6번방!!! 앗!! 6번방 타이어보다 싸다!!(머법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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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그웬주 (3494903E+4) 2018. 10. 29. 오후 11:16:38그웬주가 갱신해요!
ㅋㄱㄱ아앗.. 뭔가 엄청난게 올라왔네요 정독해야겠어요ㅎㅅㅎ -
661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18:23그웬주 어서와요!! >>584-594 를 확인하면 첫번째 관문인 머피의 저택 개요와 룰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 목금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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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19:25그웬주 어서와요:>
>>659 (몹시 신뢰가 사라진 자의 눈빛) -
663 그웬주 (3494903E+4) 2018. 10. 29. 오후 11:22:01앗....앗앗 놀랍게도 레스읽다가 내려야할곳을 지나쳐버렸어요^ㅠ..ㅋㄱㅋㅋㅋㅜㅜㅜ얼른 집가서 정독하도록 하겠읍니다..(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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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22:53세에상에...... 그웬주 조심해서 들어오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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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알렉스주 (1124486E+5) 2018. 10. 29. 오후 11:23:16그웬주... 8888 (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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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알렉스주 (1124486E+5) 2018. 10. 29. 오후 11:23:33전망ㅋㅋㅋㅋㅋ좋은ㅋㅋㅋㅋㅋㅋㅋ 6번방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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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25:32아고 그웬주ㅠㅠ 집에 조심해서 무사히 돌아오세요!(뽀담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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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27:40>>662 >>666 이.. 이렇게 된 이상 방마다 장점을 설명해야..!
2번방:킹사이즈 침대에 누워서 엘레강스함을 만끽하며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4번방: 요리를 냠냠하면서 딜리셔스함을 만끽하며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6번방: 소파에 앉아 편안히 럭셔리함을 만끽하며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8번방: 욕조에 들어앉아 반식욕을 하며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방관자:프레디의 피자가게
틀린 말은 하지 않았읍니다 -
669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29:24반식욕은 뭘까요...? 반신욕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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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그웬주 (7143732E+4) 2018. 10. 29. 오후 11:31:26^ㅠ 흑흑 다들 너무 상냥해요 응원에 힘입어 그원주는 무사히 원래 내려야할곳으로 돌아왔답니다^ㅁ^..!
한번 읽어보구 왔는데 개인전이 되었군요! 그웬은 문제풀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탐색자.. 뛰는건 자신없으니 일단 2번은 패스하구.. -
671 그웬주 (7143732E+4) 2018. 10. 29. 오후 11:31:51다이스도 굴려봐야겠네용!
.dice 2 7. = 7 -
672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33:29>>668 (동공지진) 장점이 장점같지가 않아요....
그웬주 어서와요!!!:> 그럼 개인전으로 낙찰! 그리고 그웬주 다이스 1번 제외하고 굴려주세요!:>(캡:미키주??????) -
673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34:04푸딩이 두 개.... 프레디의 피자가게...꿀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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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35:00어느방이든 굉장히 무서워보이네요. 특히 방관자의 프레디의 피자가게라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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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38:10대신 귀신이 안나타나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어 음 근데 설마 그웬이 7번 걸릴 줄은 몰랐는데...(머리박
사실 미키도 7번 걸려서 찝찜했는데...(머리박(흐으릿 -
676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38:43....??? 네?????? 아니 잠시만요 캡....(어깨붙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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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40:367이요... 착하거나 남에게 배려 잘하는 애들한테 가면 답이 없어요.... (흐으릿
게다가 그웬은... 그웬은...(흐으릿
아... 목요일 전까지는 얘기안해줄거예요 몰라요 흥흥 -
678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41:41아 세에상에... 하필 그웬도 7이라니......(흐릿
미키만 7이여도 됐는데!!!!!! -
679 그웬주 (7143732E+4) 2018. 10. 29. 오후 11:44:02ㅋㄱㅋㄱㄱ아앗..아아앗..하필 성격에 다정속성 있는 친구들 둘이 7을 사이좋게 나눠가져버린 것이군요.. 갸악^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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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44:37이것 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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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46:26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젬마도 한 번 돌려보겠습니다.
.dice 2 7. = 7 -
682 그웬주 (7143732E+4) 2018. 10. 29. 오후 11:47:04ㅋㄱㄱㅋㄱㄱㅋ아앗 이것은 럭키세븐의 저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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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47:1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온세상이 푸딩밭이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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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48:317의 저주!!?!!!!!!!
아니 이게 무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5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49:21앗 잠깐만 그웬주가 탐색자를 하겠다고 했으면 방관자 후보는 정해졌군요! 그러면 방관자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dice 1 2. = 2
1.벨렌
2.마고 -
686 알렉스주 (1124486E+5) 2018. 10. 29. 오후 11:49:31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딩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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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53:29앗 마고가 당첨됏군요:> 과연 마고의 아이템은 누구에게 양도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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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Murphy’s law◆jtUF9e64Xs (7147714E+5) 2018. 10. 29. 오후 11:54:16마고가 방관자로 뽑혔습니다!! 그럼 대신 젬마의 푸딩을 벨렌에게 양도해서 벨렌주가 정 바쁘실 때는 방관자를 한 차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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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미키주 (9204174E+5) 2018. 10. 29. 오후 11:58:05넵 알겠습니다!'^'
-
690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02:30넵 알겠습니다^ㅇ^!
앗 캡틴 근데 제가 비밀소지품 관련해서 질문이 생겨서.. 혹시 웹박으로 보내도 될까요?? -
691 Murphy’s law◆jtUF9e64Xs (592831E+55) 2018. 10. 30. 오전 12:03:2112시가 벌써 넘었군요! 오늘은 꼭 일상 돌려야지... 아니면 간략진행이라도... 이만 자러갈게요 잘자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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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Murphy’s law◆jtUF9e64Xs (592831E+55) 2018. 10. 30. 오전 12:03:51>>690 네!! 괜찮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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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Murphy’s law◆jtUF9e64Xs (592831E+55) 2018. 10. 30. 오전 12:05:58아아앗... 그리고 두번째 관문 준비 중에 물어볼게 생겼는데 저번때는 질문이 떠밀려가서... 여러분의 캐릭터가 평범한 할로윈을 보낸다면 무엇으로 변장할까요? 두번째 관문에 크나큰 연관성이 있으니 잘 생각해본 뒤 대답해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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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06:42>>692 보냈습니다!!
앗 캡틴 자러 가시는군요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좋은 꿈 꾸셔요^ㅇ^~! -
695 Murphy’s law◆jtUF9e64Xs (592831E+55) 2018. 10. 30. 오전 12:07:48웹박수 답변입니다!! 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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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2:07:50아아니 할로윈분장........(미키봄)
시계토끼??????(막지름)(?) -
697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2:08:19캡틴 푹 주무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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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08:48>>693 앗 네에 알겠습니다 그웬이라면 과연..(고민)
그으..리구 7번이 그웬에게 가면 무쓸모라는 캡틴의 크나큰 힌트를 듣고^ㅠ... 혹시 벨렌주나 알렉스주중에 그웬이랑 간식 교환할 분이 계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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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Murphy’s law◆jtUF9e64Xs (592831E+55) 2018. 10. 30. 오전 12:09:13헉 미키 시계토끼 잘 어울려... 쿨 시크하게 이상한 나라 함 가자 이럴 것 같애...(심장부여잡
전 진짜 자러갑니다! 굿나잇~ -
700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09:43>>695 야호 감사합니다^ㅇ^!
>>696 앗 시계토끼...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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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10:13>>699 네 굿나잇 캡틴! 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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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2:12:38쿨시크가 아니라 앨리스에게 가서 손잡고 나랑 이상한 나라에 가자^-^라고 할 것 같......(미키:??????????)
캡틴 굿나잇!
아니 그웬주 교환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 푸딩은 미키만 가지고 있쟈^ㅁ^ -
703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16:02>>702 ㅋㅋㅋㅋㅋㅠㅜㅜ그리고 거짓말처럼 교환에 실패했다구 한다(왈칵)
으음 그웬은 뭘로 분장하려나요 하야말간 이미지에 잘 맞는 천사(..?) 아님 유령신부 같은..? -
704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2:18:15앗 유령신부 짱 어울리네요 면사포 써줘요 그웬! (그웬주:시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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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20:34알렉스는 뭔가 웨어울프 잘어울릴 것 같아요 아기늑대 귀여웡ㅠㅅㅜ...(사심)
>>704 앗 면사포 좋은데요^q^!(그웬:????) -
706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2:22:34허아니 해주실거냐구요. 감사합니다. 완전 예쁠거 같아(????????) 알렉스 웨어울프...뽀짝애기늑대...ㅜ^ㅠ
마고는....마고는.......언니 뱀파이어해주세요...... 검은색 베일 쓴 뱀파이어....(시름시름) -
707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23:46그웬은 소리로 어그로 끌 수 있을만한 게 있어서(?) 그람자-맨 다니는 8번방이 나을것같기도 하구.. 근데 난이도가 높다니 고민되기도 하구 그렇네요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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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25:30>>706 헉 저도 그 생각했어요 뱀파이어!! 보라색머리에 빨간립 바른 뱀파이어.. 넘예쁘잖아ㅠㅅㅜ 생각해보면 벨렌도 귀족적(?)이미지에 뱀파이어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구.. 두분 중에서 꼭 뱀파이어 해주세요(벨렌주, 마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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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2:27:13모르겠습니다. 마고를 데리고 뛸 체력이면.... 미키가 2번으로 가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음.....저는 좀 애매하네요(?)
헉 맞아요. 두분중 한분은 꼭 뱀파이어해달라'^' -
710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31:04>>709 길쭉길쭉 잘 뛸것 같은 미키..!ㅇ▽ㅇ 아님 미키도 청력이 좋으니까 암흑 상태에서 같이 청력 좋은 그림자남이랑 맞다이(?) 뜨는 것도 해볼만함직 않을가싶구..
저도 내일은 일찍 올것같으니 꼭 일상을 해야겠어요ㅠㅅㅜ -
711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2:32:58>>710 그림자남과 맞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미키는 절대적으로 주인들 중에서두명과 만나면 멘탈 부서집니다. 캡이 공인해써.....
아앗 일상 돌리실 수 있기를.....8ㅁ8 -
712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전 12:36:45>>711 ㅋㅋㅋㅋ아..아앗... 넘나 높은 확률인것.. 어떤 주인일까요 과연..?
맞아요 내일은 꼭88... 그리구 내일을 위해서 저도 이만 들어가봐야겠어요ㅠㅅㅜ 낼 1교시(왈칵)
다들 쫀밤 되세요^ㅇ^!! -
713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2:59:21그웬주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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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전 1:12:27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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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전 1:16:54저도 자러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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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Murphy’s law◆jtUF9e64Xs (592831E+55) 2018. 10. 30. 오전 8:52:26모닝 갱신합니다~ 추우니까 옷 따땃하게 입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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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Murphy’s law◆jtUF9e64Xs (5487819E+5) 2018. 10. 30. 오후 2:30:12점심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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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알렉스주 (1019976E+5) 2018. 10. 30. 오후 2:30:59캡틴ㄷ도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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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Murphy’s law◆jtUF9e64Xs (5487819E+5) 2018. 10. 30. 오후 2:31:51이미 먹었답니다!!! 와퍼 머것써염ㅎㅎ 알렉스주는 점심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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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알렉스주 (1019976E+5) 2018. 10. 30. 오후 2:35:17넵 저도 먹었답니다 :3 와퍼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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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Murphy’s law◆jtUF9e64Xs (5487819E+5) 2018. 10. 30. 오후 2:36:48지금 와퍼세트 4900 세일중이라 주변에 있으면 가보는 것도 좋을듯해요:3c
교수님이 쉬는 시간없이 2시간 내내 연강중이십니다... 살려줘..... 그래도 조금만 버티면 집에 간다.... -
722 알렉스주 (1019976E+5) 2018. 10. 30. 오후 2:37:57겨슷님... (눈물)
앗 전 이제 한시간만 있으면 집갑니다...! 저녁으로 와퍼라도 먹을까. -
723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2:50:17;ㅁ; 기침....죽여쥬.........(털썩) 두분 점심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구.........갱신해요.
-
724 알렉스주 (1019976E+5) 2018. 10. 30. 오후 2:54:35미키주... 8888 (쓰담토닥
감기신가요...? ㅠㅠ -
725 Murphy’s law◆jtUF9e64Xs (5487819E+5) 2018. 10. 30. 오후 3:07:29집에가는줄 알아쓴데 지도교수님한테 붙잡혔습니다(코쓱
4시 반 지나면 일상 구해봐야지...
미키주 몸 괜찮아요???ㅠㅠㅠ(뽀다담부두둥
될수 있는한 몸 따뜻하게 하고 주변에 편의점있으면 핫팩이라도 붙이고 있는 게ㅠㅠㅠㅠ 미키주도 빠른 귀가 기원합니다... -
726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3:11:39오늘은 집콕입니다.... 감기인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악!!!!;ㅁ;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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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Murphy’s law◆jtUF9e64Xs (5487819E+5) 2018. 10. 30. 오후 3:14:26갸아악... 빨리 이불콕하고 푹 쉬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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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3:14:57캡도 어서 속히 귀가하시길 바래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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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Murphy’s law◆jtUF9e64Xs (5487819E+5) 2018. 10. 30. 오후 3:19:03겨스님이 차만 끓여주고 나가셨읍니다,,, 잘 안터진다 와이파이 없다 할 일 나 이때 한다 독백 연성 글쓰기 춥다 겨슷님 연구실,,,
앗 맞다 머법캐들이 제일 좋아하는 할로윈 간식은 뭔가요?? 젬마는 잭오랜턴 모양 과자는 다 좋아할 거 같아오 호박 모양 커여워:3 -
730 Murphy’s law◆jtUF9e64Xs (5487819E+5) 2018. 10. 30. 오후 3:22:14갸아악 그리고 진짜 와이파이가 수레기라 조금있다 봐야할 거 같습니다 왜 데이터도 안터지니;ㅅ; 좀있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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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3:42:25할로윈 간식......(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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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Murphy’s law◆jtUF9e64Xs (6364731E+5) 2018. 10. 30. 오후 5:05:00드디어 집에 갑니다(털썩
집에 가는 동안 일상을 구해봅니다 끄어어어엉 -
733 알렉스주 (5835242E+5) 2018. 10. 30. 오후 5:11:17고생하셨습니다 캡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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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5:30:41일상.........일상은 무리....(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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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Murphy’s law◆jtUF9e64Xs (4759247E+5) 2018. 10. 30. 오후 5:45:31집에 도착하였고 오늘의 사회성을 모두 소진하였습비내ㅣ나다 으에ㅔ악 쉴 거야 모두 비켜 쉴 거야...흑흑 일해야지
다들 평일의 기세에 눌려 바빠보이니 저도 일 좀 보고 올게요! 나중에 봐요:3
저녁 꼭 챙겨드세요~! -
736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7:46:52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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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그웬주 (3875419E+5) 2018. 10. 30. 오후 7:48:09으아 오늘 진짜루 춥네요88 집가면서 갱신합니다! 다들 따땃하게 보내셔요~
-
738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7:50:28벨렌주 어서와요!!
갸악 늦었다 다갓님 어떻게 해야하나요
.dice 1 3. = 1
1.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간략진행하렴
2.무능한 캡틴 같으니라고 꺼져라
3.사람 오는 거 보고 결정해라 -
739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7:51:06않이 간략진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어옴
-
740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7:51:40안녕하세요!
-
74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7:51:44그웬주 어서와요!! 그웬주도 조심해서 따뜻한 집에 오길 바랄게요!
-
742 알렉스주 (6975987E+5) 2018. 10. 30. 오후 7:55:39(데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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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7:55:54미키주도 어서와요!!
앗.. 어쨌든 일을 보다가 늦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일찍 오겠습니다;ㅁ; 8시 15분까지 출석 받고 20분에 시작하겠습니다!!
간략진행에 참여하실 분들은 밑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dice 1 3.
1.달
2.태양
3.어둠 -
744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7:56:13모두 안녕하세요! 그웬주 조심히 귀가하세요!
-
745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7:56:17알렉스주도 어서와요!!
-
746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7:56:43체크체크!
.dice 1 3. = 2 -
747 알렉스주 (6975987E+5) 2018. 10. 30. 오후 7:56:50안녕하세요 모두들!!
.dice 1 3. = 3 -
748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7:57:00.dice 1 3. = 3
-
749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7:57:12그리고 괜찮습니다 :> 일보다보면 늦으실수도 있는걸요!(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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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알렉스주 (6975987E+5) 2018. 10. 30. 오후 7:58:25핫 그리고 괜찮아요 캡!!
-
75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00:15모두 사랑합니다...ㅠㅠ 그리고 시간이 저렇게 여유가 있는 탓은 제가 일을 보느라 아직 밥을 못챙겨먹어서... 저녁ㅍ먹고 와서 공지한 시간에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ㅠㅠ 편의를 봐줘서 감사합니다(넙죽
태양이 하나... 어둠이 둘... 오.... =D -
752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00:42젬마 다이스 돌리고 밥먹고 올게요
.dice 1 3. = 2 -
753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01:20그리고 어서 저녁 챙겨드시구 오세요 캡....8ㅁ8
-
754 알렉스주 (6975987E+5) 2018. 10. 30. 오후 8:02:17넵...! 천천히 드시고 오세요 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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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8:03:13벨렌은 어두므 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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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12:03태양 둘에 어둠 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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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20:52크롬이 안열립니다.. 잠깐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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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알렉스주 (6627832E+5) 2018. 10. 30. 오후 8:21:32앗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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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25:03아앗 이제야 봐벌였다88다이스 굴려도될까요??
.dice 1 3. = 2
8282..! -
76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26:22아아앗... 잠시 구글이 업데이트 된다고 그런 거였습니다ㅠ 잠시만 몇분만 더 기다려주세요ㅠ 이번 일은 나중에 보상처리를 하겠습니다ㅠㅠ
그웬주 어서와요! -
761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28:36그웬주 어서오시고 캡 천천히 하셔도 되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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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29:39넵 다들 안녕이예요^ㅇ^! 맞아요 캡 천천히 하셔도 되어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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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30:10
제 4장 포식
최상위포식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이든 잡을 수 있으되 입맛은 까다로워야 한다. 이를테면 진귀한 인어를 잡아 고기는 먹지 않고 목소리만 요리해먹는 것이다. 지금 네가 저지르는 일은 도축이 아니라 우아한 해체라는 걸 명심하라.
예상진행시간 8:30~9:30 -
764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31:06아니 제목부터가........(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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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31:130ㅁ0..!(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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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31:35어둠
태초에는 태양도 달도 존재하지 않았다. 모든 게 검은 혼돈 속에 있을 뿐이었다.
벨렌, 네 핏줄에 흐르는 금화들은 무슨 색이지? 그 황금 또한 언젠가는 어둠으로 돌아갈까? 인간이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되돌아가듯, 황금도 빛을 잃을 날이 올까. 모든 황금이라고 빛나는 것은 아니었으나, 모든 어둠이 가치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알렉스, 너의 하늘은 무슨 색이지. 네가 보는 하늘은 과연 새파란 천공에 하얀 구름이 점점이 나있는 아름다운 곳이기만 할까. 차라리 어둠이 나았다. 야간 비행은 모든 게 공평하였다. 하늘과 땅 구분 없이 어둠에 잠겨있는 그 무아지경의 허공. -
767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31:59태양
고대의 인간들은 밤과 달의 시간을 두려워했다. 오직 태양빛이 대지를 채우고 시야를 환히 밝혀주는 시간에만 척추를 세우고 나가 밖을 돌아다녔다. 인간에게는 태양이 곧 축복이다.
젬마, 태양이 올라오는 축복의 시간에 네가 목격한 건 축복할만한 일이였나?
미카엘라, 햇빛이 비추지 않는 시간에는 너는 도망칠 수 없었던가. 태양 아래에서는 모든 인간이 피부 아래에 본성을 숨기고 문명의 가식을 덮어씌웠다. 너에게 태양이 비추는 시간은 안식처가 아니었던가?
그웬돌린, 밤이 광기의 시간이라면 낮은 이성의 시간이다. 새벽이 아름다운 이유는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어서가 아니였나? 밤은 끝이 있기에 광기 또한 유한했다. 그러기를 바라였거나. -
768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32:34
별장에 먹을 것이 떨어졌다. 다행히 물은 나오는 모양이었지만, 물만으로 밥을 때우기에는 성장기인 우리에게는 역부족이었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간 영혼이고 자시고 굶어서 기운이 사라질 것 같았다.
젬마는 식량을 구하러가자고 당차게 말하였다. 밖에 나가면 운명적으로 열매라도 따먹을 수 있지 않겠냐는 게 젬마의 의견이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밖에 나가게 되었다.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 호수는 미카엘라, 그웬돌린, 젬마가,
어둡고 조용한 숲은 벨렌과 알렉스가 들어가서 찾아보기로 하였다. -
769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34:21어둠(벨렌, 알렉스)조
무엇을 선택할까.
>숲속에 나있는 오솔길로 곧장 들어간다.
>잔가지가 우거진 덤불길로 들어간다.
>파우스트를 부른다.
*이번 간략진행에서는 선택지가 종종 등장합니다. 시간 제한은 없으니 조원끼리 합의하여 선택지를 골라주세요. -
77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35:17태양(미키, 그웬, 젬마)조
무엇을 선택할까.
>호수 가장자리를 둘러서 걸어가본다.
>호수에 나있는 작은 다리를 걸어서 가본다. -
771 미키주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36:17작은 다리를 걸어서 가본다는 몹시 위험할 것 같은데.....^p^a 그웬주 어느쪽으로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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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8:37:12"후우..."
몸을 움직이는건 그리 익숙치않았다. 평소에 운동을하는게 좋았을까. 음식을 구해봐야 고작해야 나무열매정도겟지.
"일단 오솔길로 가는게 어때? 가면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먹을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다못해 머루라도.. -
773 그웬주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37:16으음.. 그치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구^ㅇ^(??) 한번 안전한지 확인하고 건너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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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37:23오늘은 느긋하게 진행하는 게 목표입니다.... 구멍가게 주인처럼 편하게 늘어져있어야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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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38:31얼마의 시간-적어도 그웬이 생각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이 흘러도 어른들이 우리를 찾아오지 않고서야 소년은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음을 꺠달았다. 그래도 그것에 대해 섣불리 이야기하거나 초조한 태를 내어서는 안되었다. 인간은 좌절에 쉽게 물들고, 희망은 언제나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웬은 때맞춰 젬마가 먹을 것을 구하러 나가자고 말해준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아이들끼리 캠핑이라도 온 듯한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 시간이 더 흐른다면? 아니, 아직 그것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어, 그웬은 고개를 저었다.
"호수 건너편으로 가볼까? 마침 다리가 있네!" -
776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43:16뻘하지만 이번 지문 중에 알렉스 몫이 참 제 취향이네요'ㅅ'.... 저렇게 빨리 쓰신다는데 조금 놀랐어요 갹 캡 최고ㅠ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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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44:07//좋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다!!!^ㅁ^ 안전한지 확인해보고 건너죠!
먹을 것이 떨어졌다는 것에 미카엘라는 역시나라는 기분이였던가. 다정한 아이는 잠시 머리를 쓸어올리곤 물로 축였던 입가를 한번 훔쳤고 젬마의 말에 긍정했다. 아직까지는 괜찮았나. 미카엘라는 젬마의 말처럼 나무열매라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호수로 향했다.
안개가 짙게 내리깔린 호수를 바라보다가 미카엘라는 그웬의 말에 주변을 둘러봤다.
"그냥 건너면 위험할지도 몰라."
"나는 또 다시 물에 빠지는 건 사양이야. 정말로."
미카엘라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작은 다리가 있는 호수를 바라봤다. 혹시나 무슨 소리라도 들리지 않을까? -
778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48:09미카엘라는 귀를 기울였다. 저 멀리 물새와 풀벌레 우는 소리, 푸드덕거리는 날개짓 소리가 배경음처럼 들려왔다. 수면이 옅게 찰랑이는 소리도 간간히 들렸다.
호수의 다리는 간이부두처럼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다. 지은지 꽤 되었는지 발을 내딛을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지만, 금방 무너질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부들이 다리 근처에 자라있는 게 보였다. 한참을 걸어서 가자 다리 끝에 다다랐다. 다리에 걸쳐진 낚시대와 다리 끝에 정박해있는 배 한 척이 보였다.
>낚시대를 사용해보자
>배 안으로 들어가자
>캡틴을 믿지 않아요! 다리 부술 거지! 돌아갑니다! -
779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48:17"나도 그래, 감기에 걸리고 싶지는 않은걸."
그웬은 쓰게 웃었다. 소년은 제가 처한 현실을 서서히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아직 모든 것을 파악하지 못해 혼란스럽기 그지 없는 상태였지만, 적절한 유머는 놓치지 않았다.
"그럼 가실까요, 공주님들?"
작은 다리의 앞으로 다가가서, 그웬은 다리가 세 명의 무게를 버틸만한지 살짝 흔들어보았다. -
780 알렉스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8:48:24구엑 잠시만요 일이 생겨서 지금 와버렸네요!
숲속에 나있는 오솔길이 안전해 보이지만... 덤불길엔 뭔가 신기한 거 있을 것 같고... -
781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48:51>>778 앗앗 스루해주세요^ㅇ^ 이미 지문이 올라와버려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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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49:05다리가..... 바닥에 고정되어있는 부두 형태의 다리입니다....
>>776 감사합니다ㅠㅠㅠㅠ -
783 알렉스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8:50:54앗 벌써 지문이 올라와있었... 오솔길로 가는 걸로 하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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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51:27"배가 있네! 사람이 쓰는걸까?"
운이 좋다면 뭔가 식량을 발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그웬은 씩 웃으며 엄지손가락으로 배를 찡긋 가리켰다. -
785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8:52:24>>782 아앗 그렇군요!! 그런 다리가 설마 무너지겠어...??(캡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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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알렉스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8:54:24캡틴 지문 정말 최고... 최고예요... bb (대지각그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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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54:55오솔길이 있는 곳으로 걸어들어갔다. 전에 우리가 들어왔던 길보다는 정돈이 잘 되어있고 닦인 길처럼 보였다. 발밑으로 낙엽들이 감기며 밟혔고, 멀리서 멧비둘기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근데 우리가 들어왔던 숲은 분명 소나무와 전나무가 있던 숲이 아니었던가?
아무튼, 길을 따라 숲으로 들어가자 나무밑둥들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장소가 나왔다. 중간에는 밑둥에 꽂혀있는 도끼 하나와 그 옆에 쌓인 장작들이 보였다.
>자유행동! -
788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56:32쓰게 웃는 그웬의 모습에 미카엘라는 입가를 슬쩍 치켜올려 긍정의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 다시 몸이 젖는다면ㅡ 이번의 식량을 찾기 위함은 포기해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온전히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에 미카엘라는 제법 신중했고 예민한 성격이였다. 삐걱거리는 다리를 건넜다.
"제발 통조림이라도 있기를."
미카엘라는 짐짓 성호를 긋는 시늉을 해보이고 배로 걸음을 옮겼다.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
789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57:20캡틴....문장력....최고......(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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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8:57:31여기서 우리는 숲팟이 모두 가방을 하나씩 챙겨간 보부상 팟이라는 걸 알아야합니다! 힘내 벨렌 알렉스! 물품 많이 가져와!(응원의 춤)
>>786 감사합니다ㅠ
아니 그런데 여러분 진행 지문도 만만치 않게 문학적이고 예뻐요 흑흑 캐릭터마다 다 지문이 개성있고 남달라... -
791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8:58:37설마 다리가....(그리고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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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8:59:28"어라..."
숲은 낯익은 곳이 아니었다. 그리고 여기는 무슨 벌목터였던가? 힘으로 도끼를 뽑아내는 건 위험할 테니, 도끼를 좌우로 살살 움직여 나무 둥치에서 빼 보려 했다. -
793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00:18>>790 ㅋㅋㅋ아앗.. 캡틴이 힌트를 주셨어요 답은 '땔깜'....배고프지만 따땃하게 밤을 날 수 있겠군요^ ^...!(꼬르륵)
흑흑 그것도 맞아요.. 다들 어쩜 이리 톡톡 튀는지.. -
794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9:01:03장작이 보이는것을 보니 누군가가 가끔 오는 모양이었다. 도끼인가. 그냥 도끼가 있는 위치만 기억해둘... 별 의미는 없겠구나. 열매가 있는 나무가 있을까 생각하며 나무를 살펴보았다. 도저히 무언가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이런곳에 먹을게 있기는 한 걸까. 그나저나 저 도끼의 주인은 누구일까. 주인이 버려둔거라면 가져가고싶은데. 혹시나... 하는 기분도 있고 도끼가 있다면 오를 수 없는 나무를 무너뜨려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다.
"물론 엄청 힘들겠지만.."
장작도 생각해두자. 땔감이라도 있으면 몸은 따뜻해지겠지. 마음까지는 어찌 못하겠지만. -
795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01:47땔감 중에서도 나무안쪽을 먹을 수 있.....(극한 서바이벌?)
후후.......(캐릭터성 못잡은 미키주는 뛰어내릴 준비를 한다) -
796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01:50애들 넘 좋아... 다 이쁘고 귀엽고 잘생겼어... (햄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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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03:24호수
"이런 배는 처음봐! 옛날에 선원과 선장이 이런 배에서 살았겠지?"
젬마가 먼저 깡총거리며 배 안으로 들어갔다. 나무로 만들어진 배는 그다지 큰 편은 아니었지만 갑판과 항해실, 그리고 선원들이 머물던 방과 창고로 이루어져 있었다. 갑판 위에 올라서자 그물과 나무로 만들어진 상자가 보였다. 갑판에서 보자니 호수의 안개 너머로 뭔가 보이는....... 아, 움직였다.
>자유행동! 현재 캐릭터들은 갑판에 있습니다. -
798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03:41뛰어내리지 마요 미키주!!!! 8888 (바짓가랑이 붙잡(미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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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05:08>>795 앗 미키가 어떤 아이인지 지켜보는 저로서는 점점 알것 같은걸요ㅇ▽ㅇ! 똑같이 다정하지만 그웬은 좀더 직관적이고 미키는 좀더 신중한..? 인상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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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05:41>>797 그리고 저것은 무엇이지... 네스호의 괴물인가..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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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08:23알렉스는 힘을 줘서 도끼를 뽑아내려고 한다. 끙차, 겨우 뽑아내는데 성공했지만 머리를 써서 뽑아냈는데도 불구하고 어깨가 뻐근하다. 명심하자. 알렉스, 너는 우리 중에서는 몸보다는 머리를 잘 쓰는 쪽이다. 아무튼 뽑아낸 도끼 끝에는....... 붉은 액체가 조금 묻어있는 것 같다. 도끼를 얻으니 마음이 든든해졌다.
벨렌은 땔감용 장작을 조금 챙긴다. 가방이 조금 무거워졌다. 벨렌의 가방이 반 정도 찼다. 오솔길은 앞으로 조금 더 이어지는데, 조금 거친 바윗길로 이어지는 오르막길과, 낙엽이 깔린 곳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로 나뉘어졌다.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어둠조 현재 습득물: 도끼, 땔감
>오르막길
>내리막길 -
802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08:40"오, 젬마."
미카엘라는 이 상황에서도 깡총거리는 에너지를 잃지 않은 젬마를 향해 상냥한 눈빛을 건네고는 배의 갑판 위로 올라섰다. 방과 창고, 항해실. 그리고 자신이 서있는 갑판까지. 미카엘라는 차마 방이나 창고로 들어갈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갑판 위에 있는 나무 상자들을 둘러보며 뭔가를 찾으려했다.
저 너머, 호수의 안개 너머에 뭔가가 보이자 미카엘라는 안경을 꺼내어 써서 그 알수 없는 것이 움직이는 것을 관찰했다.
어라? 호수 안개 너머에 뭔가가. 잘못 봤나? -
803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09:24힘드니까 내리막길... (바보
-
804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09:53>>797
"...??"
아까도 말했지만, 소년은 지금 제가 처한 상황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 말인 즉슨 환상으로만 치부했던 것들이 현실이 되어간다는 것이고, 전에는 그저 잘못 보았겠거니 했던 것들도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는 무서울 게 없고, 모든 것을 아는 현명한 이도 두려워할 리가 없다. 무서운 것은 항상 애매하게 알기 때문이다.
직관적으로, 그웬은 도망쳐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눈앞에 있는 상자가 범상치 않을 것임도 깨달았다.
>그웬은 황급히 자세를 낮춰 앞에 놓인 상자를 열어보았다. -
805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10:46갸악 저를 뛰어내리게 두세요!!!!!!!!(발버둥)
헉.....;ㅁ; 그웬주 그웬만큼 스윗하신분.....8ㅁ8 감사합니다..... -
806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11:41나무 안쪽을 뜯어먹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미키주 사랑해ㅠㅠㅠㅠ
미키 캐릭터성은 저도 알겠는 걸요! 미키는 예전에 말한 것처럼 여름의 나무 같아요. 버드나무처럼 그 자리를 묵묵하게 지키고 있어서 올곧고 강직한 면이 먼저 보여 처음에는 딱딱해보일 수도 있지만 바람이 불면 버드나무 잎이 살랑거리듯 미키가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 때는 부드럽고 곰살맞은 성정이 포근하고 산뜻하게 나타나는 걸요. -
807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13:06(극찬에 죽은 미키주이다)
-
808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13:59>>805 앗 저는 암것도 한것이 없는걸요 미키가 러블리하니 자꾸 지켜보게 되는 것입니다^-^~!
>>806 ㅠㅜㅜ흑흑 이 표현이 잘 맞네요 미카엘라랑 참 잘 어울리는 따뜻한 설명인 것 같아요! -
809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9:14:40오르막길로 올라가면 더 많은게 보일지도 몰랐다. 하지만 도끼를 뽑은 알렉스의 모습과 등에서 느껴지는 육중한 무게감을 생각하자 저 험한 길을 오르는건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다.
"내리막길로 가자. 그런데 음식을 구하려고 왔는데 이런것만 챙겼네."
이마의 땀을 손으로 닦아내며 말하다가 알렉스의 모습을 보고 말한다.
"...그것도 챙기자."
한개라도 챙겨야지. -
81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15:00호수
>>802
먼저 수면 아래에서 은빛의 무언가가 반짝이는 게 보였다. 물결이 빛에 반사되는 게 아니었다. 물고기 떼의 비늘처럼 보였다.
수면 위에서 움직였던 건...... 고래? 멀리서도 윤곽이 보일 정도니 크기가 꽤 큰 생물이라는 것만 알 수 있었다. 계속 바라보고 있자 시선을 눈치라도 챈 것처럼 그것은 수면 아래로 들어가버렸다.
>>804 나무상자는 단단했다....... 펜치나 다른 장비를 이용해야만 열릴 것 같다. -
811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15:47도끼가 뽑히긴 했다. 하지만 꽤 깊이 박혀 있었던 탓인지 몸에 피로가 직접적으로 전달되어 왔다. 좀 더 힘이 셌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야야..."
그리고 도끼 끝에 묻은 액체는... 아니다. 여기서 이런 상상을 해 봤자 좋을 건 하나도 없다. 일단 지금은 힘드니, 내리막길로 가 보기로 했다. -
812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16:26>>810 앗 인어인가 했는데 고래 사이즈0ㅁ0..??
캡틴 나무상자는 들고갈 수 있을만큼의 크기일가요? -
813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17:20야호 도끼랑 땔감~!~!
(뭔가 칭찬을 하려 했으나 떠오르는 말이 울트라캡숑짱멋지다 이런 것밖에 없어서 눈물나는 알렉스주) -
814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20:08>>810
"미키, 너도 아까 봤지?"
상자는 소년의 힘으로는 잘 열리지 않았다. 다시 고개를 들었을 때, 호수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던 것은 그새 자취를 감추고 사라져 있었다. ...설마 헛것을 본건 아닌 것 같은데. 그웬은 옆에 서 있는 미카엘라에게 소곤소곤 물었다.
끙, 이걸 어찌하나. 우선 의문의 괴생명체(?)도 사라졌으니 일단은 안심하고 배 안을 좀 더 둘러볼 수 있을까. 운이 좋다면 간단한 식량, 하다못해 초코바 한두개라도, 아니면 이 상자를 열 만한 것을 찾을 수 있으려나.
>배 안을 둘러본다 -
815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21:17숲
>>809
>>811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가자 하얀 페인트칠을 한 예쁜 이층 집이 나왔다. 집의 크기 자체는 작아보였으나 집 근처로 쳐진 낮은 울타리 안으로는 푸른 잔디와 꽃이 자라고 있었고, 집 옆에는 새들이 쉬어가고 모이를 먹는 작은 새집이 만들어져있었다. 울타리는 열려있었다. 집벽에는 작은 사다리가 걸쳐져 있었고, 집 옆에는 작은 창고가 보였다.
>집의 정문으로 가 초인종을 누른다.
>닥돌! 사다리를 이용해 집의 2층부터 들어간다.(밑에서 사다리 잡아 줄 사람 필요)
>새집을 뒤진다.
>창고를 조사한다.
>캡틴의 지문따위 필요없어! 자유행동! -
816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22:10새집에서 모이 꺼내 먹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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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22:34>>812 크기는 작은데 나무의 무게가 꽤 나가는 편이라 그웬체력으로는 1분마다 한 번씩 내려놓고 쉬어야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들고 가기는 무리입니다. 다른 전리품 다 포기하고 상자만 챙겨가는 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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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23:33>>816 왜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진짜 알렉스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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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24:16>>814
항해실, 선장실, 선원실, 창고 중에 갈 곳을 선택해주세요! -
820 벨렌주 (4824891E+5) 2018. 10. 30. 오후 9:24:31그냥 새집채로 가져가서 구워먹으면 되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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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24:51>>817 ㅋㅋㅋㅋㅋㅋㅋㅋ그웬 체력으로는...그웬체력으로는....으로는......(그웬: 왈칵
정 안되면 아까 봤던 낚시대라도 챙겨가야겠네요..^-^ -
822 벨렌주 (4824891E+5) 2018. 10. 30. 오후 9:25:18벨렌은 그냥 평범하게 초인종을 누르겠지요.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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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25:25절박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받앗다!!)
>>8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
824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25:49알렉스는 일단 주변에 있는 거 조사할 것 같은데요. 전 새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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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벨렌주 (4824891E+5) 2018. 10. 30. 오후 9:26:13그럼 새집을 조사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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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26:16>>819
"선장실이라면 선장이 몰래 숨겨둔 간식 같은 게 있지 않을까?"
선장실로 하겠습니다^q^! -
827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26:47앗 음 둘이 따로따로 행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벨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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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26:51>>810
미카엘라는 자신이 낀 안경의 도수를 다시 맞춰야하나 잠시 고민했다. 녹색의 눈동자가 잠시 깜빡였지만 이내 그 움직이던 것은 그대로 사라졌다.
"ㅡ바라보고 있는 걸 눈치챈 것처럼 사라졌어. 아무래도 예감이 좋지 않은데."
미카엘라는 그웬의 말에 중얼거리다가 안경을 벗고 눈살을 살짝 찌푸리며 동시에 가벼이 웃음을 지었다. 괜찮아라고 말하는 듯한 웃음이였다.
"상자를 열만한 걸 찾아보자."
>배안을 살펴본다. -
829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26:51>>820ㅋㅋㅋㅋㅋㅋㅋㅋㅋ벨렌줔ㅋㅋㅋㅋㅋㅋ 나 벨렌주 사랑햌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이게.... 그.... 이게 철장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아부지 뒷산 약수터 가는 데 따라가면 흔히 보는.... 자연에 설치된 새집 같은 겁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
83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27:17어둠조 둘이 따로따로 행동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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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27:41앗 미키는 선원실로!!!!!! 창고에 뭔가 있을거 같은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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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벨렌주 (4824891E+5) 2018. 10. 30. 오후 9:29:22동의없이 멋대로 집으로 들어가는건 좋은 행동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문쪽으로 걸어가 초인종을 눌러본다.
안에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람이 없으면 어쩌지. 일단은 초인종을 누르고 생각하자. -
833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9:29:32동의없이 멋대로 집으로 들어가는건 좋은 행동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문쪽으로 걸어가 초인종을 눌러본다.
안에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람이 없으면 어쩌지. 일단은 초인종을 누르고 생각하자. -
834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29:35>>829 ㅋㅋㅋ아..아앗... 저는 새둥지 생각했는데^q^ 모두의 상상력이 드러나네요(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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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29:44"어, 여기에 집...?"
그는 일단 주변을 둘러보고, 새집을 조사해본다. 보통 여기에 새 모이가 있을 테니, 이걸로 새를 불러모아 구워먹을 수 있지 않을까...? 아, 내가 새였으면 좋겠다. -
836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30:09여차하면 저희 진짜 땔감 속 나무껍질 뜯어먹.........(베어그x스급 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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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30:35아 그 옛날 미국영화? 보면 애들이 맨날 새들 밥주는 그거군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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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31:21>>836 아ㅏ 너무 보릿고개잔아요 풀뿌리 듣어먹고 나무껍질 끓여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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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32:39>>838 ㅋㅋㅋㅋㅋ아닛..ㅋㅋㅋㅋㅋㅋㅋ의문의 생존전문가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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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33:32>>838 물론 맛은 책임 못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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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34:10호수
>>826
선장실에 들어가자, 서랍들이 딸린 책상과 작은 침대, 그리고 철제 캐비닛이 보였다. 벽에는 개구리들이 합창하는 그림이 걸려있다. 책상 위에는 미끄덩거리는 슬라임 같은 게 담긴 유리병이 있었다. 무엇을 살펴볼까?
>책상
>그림
>캐비닛
>작은 침대
>>831
선원실에 가자 침대들과 작은 사물함들, 그리고 간이 책상이 하나 보였다. 책상 위에는 크래커 한 봉지와 게임용 카드 한 벌이 올려져 있었다. 여기서 찾아볼 수 있는 건 많지 않은 듯하다.
>사물함1
>사물함2
>사물함3
>침대 밑에 있는 커다란 캐리어 -
842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34:1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진짜 평생 트라우마 되겠죠 풀뿌리 뜯어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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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3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36:43>>841
미카엘라는 선원실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크래커 한봉지를 집어들고 게임용 카드도 챙겼다. 그 외에는 없나? 머리를 한번 쓸어올렸다가 미카엘라가 몸을 숙여서 침대 밑에 있는 캐리어를 발견했다.
"꺼낼 수 있을까."
>침대 밑에 있는 커다란 캐리어 -
844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36:57숲
>>832
띵동-.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안에서 무슨 소리가 나는 것 같기도 했는데....... 귀를 대보니 천이 바닥에 쓸리는 소리가 잠시 났다가 이내 조용해졌다.
>>835
새집 앞의 쟁반에 새모이가 조금 뿌려져 있었지만 아쉽게도 알렉스는 새가 아니다. 다행히 새집 안에서 새는 못보더라도 알 세 개를 획득하였다.
어둠조 전리품:도끼, 땔감, 새알 3개. -
845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37:41>>842 하지만 편식을 고치는 건 최고.....^p^(?(머법관들:님 미키 편식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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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37:48아닠ㅋㅋㅋㅋㅋ얘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장르가 나는 자연인이다가 되고 있어요ㅠㅠㅠㅠㅠㅠ
캡틴의 타자속도가 느린 관계로 10시까지 이벤트를 연장하겠습니다. -
847 벨렌 (4824891E+5) 2018. 10. 30. 오후 9:38:18"...."
좋아. 왜 반응을 안하는거지? 뭔가 긴장되는데.
"알렉스. 안에 무언가 있어."
조심해. -
848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38:59>>845 미키야 미키야... ㅠㅠㅠㅠㅠㅠ
앗 네 확인했습니다! 일단 얘는 창고 조사할 것 같긴 한데... -
849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38:59고생이 많아요 캡틴......8ㅁ8
아니 왠지 그것과 매우 유사해서.....(시선회피) -
850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39:54>>841
아무래도 이 배는 오랫동안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듯했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걸 수도 있지만, 어쨌든 우리 같은 어린애들이 쫄쫄 굶고 있는데 이 정도 아량은 베풀어주고 싶은 게 어른의 마음일거야, 그웬은 배를 뒤지는 것을 허락해준 고마운 선장님께 속으로 깊이 감사를 표했다.
귀여운 그림이네, 애들이 좋아하겠는걸. 떼어가도 되려나, 생각하며 그웬은 우선 책상을 살펴봤다. 책상 위에는 무언가 미끈거리는 것이 잠긴 유리병이 있었다. 이건 뭐지- 싶은 건 일단 손에 쥐어놓고.
그웬은 책상 아래 달린 서랍을 열어보았다.
>책상 -
851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40:42"...무엇이?"
순간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실례지만 창고를 열어 봐야지. 걸어가며 중얼거린다.
"확실히 위험할 것 같지만...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
852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41:10>>843
캐리어를 열자, 검은 재킷 하나와 만돌린 하나, 긴 과도 한 자루, 그리고 사진 한 뭉텅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사진 뒤에 뭔가가 적혀있는 것 같기도 한데.......
태양조 획득품: 크래커, 카드 -
853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41:53>>846 ㅋㅋㅋㅋ법정드라마에서... 이제 맨vs와일드 행으로......()
ㅠㅅㅜ 흑흑 캡틴 고생이 많으셔요 모험 최고 넘잼써(주륵주륵) -
854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42:15....과도 가져가면 안되요????(캡:응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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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42:54캡틴도 머법관님들도 모두 고생 많으셔요... :3 근데 지금 서스펜스 쩔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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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43:09>>854 가져간다고 하면 가져가지지 않을까요^q^?? 사진은 뭘까요 신기해..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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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43:24>>854 알렉스는 도끼 가져갔는데요 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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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45:33>>850
책상의 서랍을 연다. 첫번째 서랍, 작은 노트가 들어있다. 두번째 서랍, 성냥과 담뱃갑이 들어있다. 세번째 서랍, 고운 천에 쌓인 얇은 면직 같은 게 있다. 봐서는 비늘 같기도 하고....... 뭔지는 잘 모르겠다. 네번째 서랍,
덜컹.
잠겨있다. 열쇠를 찾아야할 듯 하다. -
859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47:29>>852
미카엘라는 캐리어 안에 있는 검은 재킷 하나와 만돌린, 과도와 사진 뭉텅이를 발견하고는 잠시 고민했다. 신중해지자. 미카엘라. 신중해지자. 판단을 잘못하면 큰일나는 거야. 호흡을 한차례 가다듬고 미카엘라는 긴 과도를 손에 쥐었다.
그자리에 한쪽 무릎을 꿇고 사진의 뒤를 살폈다. 물론 그 와중에 재킷까지 챙긴건 과연 살뜰한 것일까. -
86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47:37숲
>>847
반응과는 별개로 문은 열려있는 것 같다.
>>851
창고를 열려고 하자, 밧줄로 돌돌 동여매놓은 매듭이 창고문을 가로막고 있었다. -
86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50:33>>859
사진 뒤에는 흐릿한 글씨로 뭔가가 적혀있었다.
'1912.7.6 crimson lake
럴러바이 동요를 연주하면 그것이 항상 오곤 했다. 그것들 중 새끼는 대체로 ㅇ....ㅎ.... 하지만 그걸 많이....선원들은......'
알아볼 수 있는 건 여기까지이다. -
862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50:37헉ㄱ 이건 뭐지 집 안에 들어가야 하나... (호달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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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51:16>>861
태양조 획득품:재킷, 만돌린, 과도, 사진들 크래커, 카드 -
864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51:38팁! 얻은 물건을 활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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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52:31"집 안에... 들어갈까요?"
일단 도끼날로 매듭을 끊어 보려 하며 벨렌에게 묻는다. 가더라도 둘이 같이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하여. -
866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53:29>>865
매듭은 쉽게 끊겼다. 창고 문이 열렸다.
//창고와 집은 별개의 장소입니다! 집 옆에 창고가 딸려있는 형식이에요! -
867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54:24앗 제가 레스를 헷갈리게 썻네요!! 그냥 매듭 끊으면서 들어갈까 하고 묻는 것이었습니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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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54:30>>858
성냥은 어떻게든 쓸모가 있을거야. 밤은 추우니까.. 그웬은 성냥을 가방 안에 넣었다. 아까 책상 위에서 발견해 손에 쥐고 있던 것도 자연스레 가방 안으로 밀려들어갔다. 그리고 세번째 서랍에서 나온 이건... 어쩐지, 아까 멀리 보였던 것이 떠오르는 듯도 했다. 쓸모가 있을지도. 일단 가지고 있도록 할까.
첫번째 서랍에는 노트가 있었지만, 그보다는 잠겨있는 마지막 네번째 서랍에 눈길이 갔다. 정말 중요한 내용이었다면 저 안에 담겨있겠지? 열쇠를 찾아보아야겠다, 이 방 안에 있으면 좋을텐데. 그웬은 방 안을 휘 둘러보다가, 처음에 보았던 개구리 그림을 살짝 살피고 이내 벽에서 떼어내보았다. 혹시 모르지.
>그림! -
869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55:34그는 문을 열고 창고 안으로 들어간다. 집을 탐색하려면 준비가 필요하겠지...
"아, 열렸네."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
870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55:39>>861ㅠㅜㅜ에엑.. 순간 소름 돋았어요 무서워지기 시작했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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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9:55:52앗 그런것이었군요!
지금 만들어놓은 진행을 살펴보면 확실히 다들 잘하고 있어요! 호수쪽이 신중하게 머리를 굴려야하고 숲쪽이 막가파로 가면 좋게 짜놓긴 했는데 다들 너무 잘하고 있어서 놀랐습니다:0 특히 호수조는 거의 다 왔으니 조금만 더 힘내요!! 숲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
872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57:11우왕 잘하고 있다...! (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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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57:12>>870 설마 새끼들은 대체로 맛있었는데(?) 그걸 많이 먹은 선원들은 괴물이 되었다는(?) 그런 내용이 아닐가....(캡틴: 으으 크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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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9:58:15잠ㅁ만 호수 괴물이 한 마리가 아니면... (덜더러덜
동요 연주하면 오나? 오는건가?! -
875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9:58:16>>871 앗 응원받았다ㅠ▽ㅜ 고마워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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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9:58:41>>861
미카엘라는 사진의 뒤쪽에 적힌 흐릿한 글씨를 바라보다가 옮겨 적으려는 생각을 했다. 그것도 잠시 이내 그 사진들을 모두 챙기고 몸을 일으킨 미카엘라가 호흡을 한번 가다듬고 이번에는 사물함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일단은 과도를 얻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편이 좋았다. 칼이라는 건 여러모로 유용했다. 물론 미카엘라, 자신에게는 유용했나?
선원실을 나서기 전에 세번째 사물함을 열어본다.
> 사물함 3 -
877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00:01아까 처음에 봤던 상자가 밧줄로 잠겨있었으니.. 과도로 끊어볼수 있으려나요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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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00:24와와 칭찬받았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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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01:19>>877 앗....그렇겠네요!!!!!! 하지만...시간..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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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01:34호수
>>868
그림 뒤에는 작은 금고가 있었다. 금고에는 작은 쪽지가 붙어있었다.
'크림슨 호수의 개구리는 번식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먹이사슬의 최하층에 가까운 이들이 호수에서 계속해서 살아남는 것도 이 번식력 때문이다. 크림슨 호수 개구리는 일주일마다 두 배씩 늘어나는 왕성한 번식력을 가지고 있는 개구리다. 최초의 개구리를 호수에 풀어놓은 뒤, 679일이 경과하였을 때 호수에 있는 개구리는 총 몇 마리인가?'
금고의 다이얼 숫자는 총 네 개이다.
>>869
안에 들어가자 텁텁한 공기가 코를 찔렀다. 건초들이 쌓인 틈으로,
.........벽에 장총이 걸려있다. -
88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02:52다갓님 간략진행 시간을 추가할까요 말까요.
.dice 1 3. = 2
1.줘라.
2.머법관들과 딜을 해라.
3.안 돼. 돌아가. -
882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03:33"으... 빨리 나가야겠어. 여긴 너무 공기가 안 좋아... 그렇지?"
장총을 챙기고 나가자. -
883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04:10갸악 계산문제다!!!!!!!0ㅁ0
-
884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04:39호수
>>876
.........정체불명의 악보가 나왔다. 다만, 까만 끈끈이 같은 게 묻어 있어서 제거해야 쓸 수 있을 듯 하다.
짐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이제 얼마 더 못챙길 것 같다.
미카엘라는 악보를 얻은 뒤, 하나의 물건만 더 챙겨갈 수 있습니다. -
88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04:48개구리는 둘이 있어야 번식을 할 수가 있어요!!!!
-
886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05:37일단 30분까지 연장하고 그 뒤에 머법관들에게 뭘 뜯어내도록 하겠습니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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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06:08어... 재킷, 만돌린, 과도, 사진들 크래커, 카드 에서 악보를 얻으면 하나 더 얻을 수 있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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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06:36>>882
장총을 챙기고 나왔다. 이제 창고에 볼 일은 없다. -
889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07:35>>887
네! 미카엘라의 인벤토리에 한 칸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편하답니다. 그중에는 일회용 물건도 있어서... 조금 아깝기도 하구요. -
890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07:43>>886 ㅋㅋㅋ큐ㅠㅠㅠㅠ앗 캡틴..자비로워욧...ㅠ▽ㅜ
>>885 으으음 그 생각도 하긴 했는데 일주일에 두 배씩 늘어난다기에 혹시 크림슨 호수의 개구리는 플라나리아마냥 무성생식이라도 하나 해서ㅎㅅㅎ.... 그치만 2의 97승이 네자리일 리가 없으니... 역시 그냥 1을 해볼까요...(고민) -
891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08:03"...들어가야겠지. 무섭지만..."
창고에서 나온 후, 어디 쓸 지 모르는 장총을 가지고 집의 1층 문 안으로 들어간다. 제발 누군가 있지 않기를. -
892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08:53감사합니다 캡... 쾌속진행 할게요 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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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09:15일회용이라...... 일회용.......(고민) 악보가 나온걸 보니 만돌린은 있어야할거 같고. 좋습니다 재킷을 희생해보죠!(그리고 안지워졌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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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09:23만약 개구리가 잡아먹혔으면 0마리?!?!?!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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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09:33알렉스
.dice 1 2. = 1
1.마주침
2.마주치지 않음 -
896 마고주 (757151E+57) 2018. 10. 30. 오후 10:10:41갸아악 마고주 등장....(지침)
-
897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11:07으아아아아ㅏ아ㅏ아ㅏㅇ
마고주 어서오세요!! (부둥쓰담!! -
898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11:08>>884
미카엘라는 끈적한 것이 묻은 악보를 바라보다가 자신이 캐리어에서 꺼냈던 재킷을 이용해 악보에 묻은 검은 끈끈이를 제거해보려고 했다.
"악보에 만돌린, 그리고.. 사진에서 본 동요ㅡ인가."
설마. -
899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12:10마고주 어서와요!!!! 현생 고생하셨습니다!!!
아아니 알렉스쟝!?! -
900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13:07으으으으음... 진짜 1해볼까요ㅜ▽ㅠ? 집단지성의 힘 가자...!^ㅇ^
앗 마고주 어서오세요!! -
90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13:40>>891
끼이이이익...................................................
문이 열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 사람이
텅 빈동공 으 로
알 렉스 를 뚫 어 져 라....?
쳐
다
본
다
도망칠까?
아니 면
아 직 아무 것 도 ㅎ ㅏ 지 ㅇ ㅏ ㄴ ㅎ 으 니 까
조 금 더
둘 러 불
까
? -
902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14:48으아아아아강아ㅏㅇ 라가앙악 악 악아가ㅏ아가아ㅏ아아악!!!!!!!!!
-
903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14:56>>901 와씨........0ㅁ0 알렉스!!!!!!!!!!
-
904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15:22ㅠㅜㅜㅜㅜ으아아아ㅏ아가가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905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15:46ㅇㄱㄷㄱㄷ긔어긔어ㅅㄷㅅㄷㅅㄴㅅ늬 첫번째 관문에서도 저런 지무ㄴ 나오며오면 저 진짜 미키 멘탈 전에 제 멘탈ㅇ탈ㅇㅣ먼저ㄴㅏ갈거같.....
-
906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15:49>>898
으음...... 원래는 이 방법이 아니지만 창의력은 문제의 원천이랬다. 반 정도 드러나는 것 같다! 재킷은 못 쓰게 되었지만 말이다. 만약 밑에 도돌이표가 있는 악보면 대충 멜로디는 때려맞출 수 있는 셈이다. 연주해볼까? -
907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16:25어카지 아 어카지!!!!
.dice 1 3. = 2
1 집 밖으로 도망친다!!!
2 집 안으로 도망친다!!! (????
3 사람을 만져본다?????!?!? -
908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16:47마고주 어서와요!! 현생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ㅠㅠㅠ(토닥토닥
-
909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17:06>>880
"...개구리 한 마리로는 번식이 불가능하잖아?"
그렇담 1? ...이렇게 간단할 리 없을 것 같지만서도, 일단은 해볼까. 그웬은 다이얼의 마지막 자리를 1로 돌렸다.
>0001 ! -
91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17:55>>909
딸깍,
안정감있는 소리가 들리면서 금고가 열렸다.
열쇠를 찾았다! -
911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18:26ㅋㅋㅋㅋ악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답이었엌ㅋㅋㅋㅋㅋ알렉스주 최고예요!!(하이파이브!!)
-
912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18:39알렉스줔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다이스 나온 답변대로 진행할까요??
-
913 마고주 (757151E+57) 2018. 10. 30. 오후 10:19:02((모두의 부둥부둥 쓰담쓰담 도담도담을 받고 힐링 중))
지금... 엄청난 게... ㅇㅁㅇ.... (팝그작(? -
914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19:18>>910
"헉, 진짜 이게 답이었어?"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어쨌든 열쇠를 찾았다! 그웬은 다시 몸을 돌려 맨 마지막 서랍에 열쇠를 밀어넣었다.
>open^ㅇ^!! -
91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19:22"......!"
얼음.무서워. ■■, 도와줘.
유령?
깜짝이야.깜짝놀래키는건정말이지싫어.그러니까도망쳐.도망쳐.도망쳐어디로?집밖으로나가야해하지만머리가
핑 돌아서, 그래서 정신을 차려 보니 2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
916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20:12하파짝!!
넵 제가 지금 쓴대로 진행해주세요!! 으아앙아유ㅠㅠㅠㅠㅠㅠ -
917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20:24>>915 ㅋㅋㅋㅋㅋㅋㅠㅜㅜㅜㅜ긴박하고 무서운 상황인데 넘귀여워욬ㅋㅋㅋㅋㅠㅜㅜㅜㅜㅜㅜ우리 막냉이...흑흑흑....
-
918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20:55......어쩔까요 연주해볼까요.....?(불안)
-
919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21:25>>918 그으...그 상자 한번만 열기 시도해보고..^q^...연주해볼까..요....??(불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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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21:26귀여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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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22:00>>919 이..일단 상자....알겠습니다!!!!!!!(흐릿)
-
922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22:48>>918 아니면 아까 선장실에서 나온 노트 한번 읽어볼까요.. 뭔가 그 인어고래(?)에 대한 정보가 더 있을지도..^q^(혼란)
>>920 흑흑 귀여운 것을 귀엽다고 하는 것은 모름지기 당연한 일...(쓰담쓰담ㅠ-ㅜ -
923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23:12>>914
짤깍, 열쇠가 돌아가고 서랍이 열렸다. 서랍 안에는 권총이 들어있다. 탄환은 한 발밖에 들어있지 않은 듯 하다. 일반적인 총알은 맞는 걸까? 아니면...... -
924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23:40>>906
//이방법이 아니라니ㅋㅋㅋㅋ의외의 미키 재능은 창의력인가(?)
못쓰게된 재킷은 미련없이 바닥에 내려놓고 미카엘라는 만돌린을 꺼내들었다. 반정도 드러난 악보였고 밑에 도돌이표가 있다면ㅡ.
음악에는 조예가 없는데 말이야. 미카엘라는 조금 신중해지기로 했다. 만약 이것이 정말 사진 뒤에 나와있는 럴러바이 동요이고, 제대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연주하는 건 옳은가.
호흡을 가다듬고 미카엘라는 악보가 있던 사물함에서 물러나서 선원실 밖으로 나갔다. 실수는 실수일 뿐이야. 미셸.
미카엘라는 갑판에서 본 상자쪽으로 걸어갔다.
>선원실을 나와 다시 갑판으로! -
92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23:56(쓰담받았다 신난다 야호!~!~~!)
진ㄴ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진행... ㅎㅎ... -
926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24:00알렉스
.dice 1 70. = 50
70이상 나올 경우.......... -
927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24:40타임 어택이 느긋하다면.........상자 오픈→선장실→ 악보루트로 가보죠!!!
-
928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24:5870이상 헉 악 헉 안넘었다 햣호!!
-
929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26:42>>915
너는 달리고 또 달렸어. 도끼와 장총이 든 가방이 매우 무거웠지만 신경 쓸 겨를조차 없었지. 너는 달리고 또 달렸어. 문을 닫았단다.
바깥에서
천 이 바 닥 을 흝는소리가들리지만너는무시했어왜냐면너는그래도안전하게방이니까괜찮을거라생각했
괜찮을 거라 생각해?
일단 방안에는 어린아이의 침대와 모빌, 목마와 장난감 등이 눈에 보였다. 2층에서 뛰어내리면 다리가 부러질 텐데, 어떻게 할까? -
930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26:47>>923
총. 서랍 안에서 나온 예상 밖의 존재에 놀라, 그웬은 몸을 조금 움찔했다. 가져가는 게 좋은.. 생각일까 싶지만, 아까 호수 너머에서 봤던 정체 불명의 생명체의 존재가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탄창을 열어보니 어차피 들어있는 건 단 한 발이었다. 일단은.. 챙겨두자. 그웬은 서랍 속에서 총을 집어들었다.
그러고보니, 아까 맨 첫번째 서랍에 있던 작은 노트. ...로이드 할아버지의 일기장을 생각하면, 이제 이런 작은 것들도 쉬이 지나치기 어려운 법이긴 하다. 그웬은 노트를 펼쳐보았다.
>아까 서랍에서 나왔던 노트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까요 ㅇㅁㅇ? -
931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27:34>>924
갑판으로 나왔다! 상자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
932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28:14>>931
미카엘라는 과도를 꺼내 상자를 열기 위해 시도했다! -
933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28:37(1초의 고민도 없었다)
-
934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28:57>>927 네네 좋아요^ㅇ^!!
그나저나 미셸이라니..그것은 데보라가 미카엘라를 부르는 애칭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뭔가 떡밥이 나온듯한 기분이88
흐아 진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진행이예요ㅇㅁㅇ 악보 연주하면 뭐가 나올지 궁금해서 안해볼수가 없네요 꺄루룽..! -
935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29:36>>933 ㅋㅋㅋㅋㅋㅋ40초만에 나온 답변..!
-
936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29:44울 것 같아. 도와줘. 왜 자신이 여기 오겠다고 했는지 그는 잊어버리고 만 것 같았다.
"...장난감..."
잠깐이라도 뭔가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소년은 장난감을 집어들었다. 언젠가는 밖으로 나가야 해. -
937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30:48흑흑 알렉스야...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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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30:51>>934 허허허^ㅁ^ 알겠습니다!!! 인데...갸악 시간이 안돼!!!!!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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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31:03망설임 없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내가 알렉스였으면 여기서 뛰어내렸다... -
940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31:53알렉스야...알렉스야...........8ㅁ8 뛰어내려서 다쳐오면 의대 준비생인 미키가 부목 ㅇ만들어 줄......(알렉스주:시끄러워요 미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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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32:32와아 부목이요?! (눈반짝 (미키주: 아니 농담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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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32:50아니 농담이였어요.......(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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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32:58>>930
'인고어(人皐漁)의 껍질을 독한 연기에 데운 뒤 호숫물을 섞어마시면 숲의 존재들에게는 투명해지며, 다른 인고어들을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된다. 이때는 인고어의 알을 훔치기가 좋으며, 호수의 '그들'을 사냥하기에도 적합하다. 인고어의 알과 섞어서 마시면 숨소리조차 사라지며,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가 있다. 이 상태는 오래 지속되지 않으므로 빨리 나와야한다. 지속적인 흡용은 인어화를 부른다.' -
944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33:46알렉스 다리가 부러질 수는 없으니 빨리 진행하겠습니다..... 근데 다리 부러지는 루트가 제일 쉽기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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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33:50에이 제가 설마 그렇게 애를 굴리겠어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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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34:17???????????아니 잠시만........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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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34:50>>943 앗..아앗 아까 챙긴게 인고어 껍질이었나봐요 개꿀ㅇㅁㅇ?! 그런데 그럼 그 슬라임(?)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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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35:28>>932
과도 날이 나갔다.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이끼에 덮인 축축한 원형의 물체가 나왔다. 돌 같기도 하나, 약간 물렁했다.
>>936
만져보니까 삑삑 소리가 난다. 인형을 만지자 모빌이 돌아간다. 아기가 옹알이하는 소리가 들린 것 같다. -
949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35:33>>947 인고어 알 아닐까요????
-
950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35:35사람... 늪... 물고기...?
잠만 호수의 그들 인어...? 엩... -
951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36:05아 잠시만...... 상자 안에 있는 저게 알인가??????
-
952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37:05"모빌... 아, 방금 소리가...?"
모빌을 관찰하기 위해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서 본다. 그리고... 문고리로 다가갈 준비를 한다. -
953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37:45>>949 >>951 ㅋㅋㅋㅋㅋ아아..아앗 네에 저게 알인 것 같네요....재료 다 얻었네요 개꿀^ㅇ^....?! 이제 어떡할까요 연주를...해볼까요.....?
-
954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38:25>>952
모빌이 돌아가면서 자장가 멜로디가 들린다. 아기의 옹알이가 모빌에서 들린 것 같지는 않다. 모빌 근처.......
문고리 밖에는...............................................
알지? -
95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38:46(두근팝콘두근)
1층으로 냅다 달려갈 테니 걱정 마십... 쇼... -
956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39:17>>954 ㅋㅋ큐ㅠㅠㅠ으악ㅠㅜㅜㅜㅜㅜㅜㅜ알죠..암요...ㅠㅜㅜㅜ 알렉스야............
-
957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39:42>>948
깡!!!!! 하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과도의 날이 나가버리자 미카엘라는 과도를 보이지 않는 쪽으로 던져버리고는 상자 안에서 나타난 원형의 물체를 신중히 바라봤다. 재킷은 버려졌고 좋은 무기가 될 수도 있던 과도도 없어졌고. 미카엘라는 잠시 마른세수를 하곤 입안에 뭔가를 집어넣었다.
"이게 뭐지?"
일단 챙길까. 하곤 미카엘라는 그것을 챙겼다.
>물체(?)를 챙긴다. -
958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40:06문 밖에서 소리가 들린다면, 그건 그 하얀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아기의 옹알이 소리가 들리는 건...
"침대?"
침대를 조사해보자. -
959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40:55^p^ 캡...밉다......(캡:네????
>>953 시간이 된다면 연주해봐야...겠죠...??? -
960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41:27>>959 어차피 총도 있으니까요! 지금 할건 다 해본 거 같으니까 연주해보죠0▽0!
-
961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41:34캡틴 진짜 진행 맛깔나게 잘하셔요... 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
-
962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42:06>>957
환상이 가득찬 호수에서 그걸 먹으면, 잘못하다간 호수에 사는 이들에게 홀려버린단다? 시야가 어지러운게 빙빙 돈다. 수면이 마음대로 꿈틀거리는 것 같다.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호수의 물방울들....... 물체를 챙겼다.
*미카엘라는 별장에 돌아가기 전까지 .dice 1 10. = 6을 굴려 10이 나오면 물에 빠집니다. -
963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42:22앗 물체를 챙겨서 다시 선원실로 향할 수 있으면 향하겠습니다! 캡!!!!
>>960 그리고 그곳은 배드루트여따(?????) -
964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42:37>>962 턴마다!
-
965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42:52미키야...! 888888
-
966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43:17>>962 눼....??????????????
-
967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43:57>>958 침대는 비어있다. 소리는 계속 난다. 침대를 짚어보니, 투명하고 말캉한 게 잡힌다. 아기가 꺄르르 웃는 것 같다.
>>962 선원실로 향했다! -
968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44:09>>943
그웬은 아까 서랍에서 얻은 것이 인고어의 껍질임을 깨달았다. ...호수의 '그들'이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몸을 숨길 수 있다는 건 확실히 중요하게 쓰일 수 있는 구석이 있지 않을까. 지속적인 흡용이 인어화를 부른다는 말은 조금 섬뜩했다. ...이 배의 선원들은 모두 인어가 된 걸까? 행방을 알 수 없는 그들을 향해, 그웬은 속으로 작게 묵념했다.
"미카엘, 뭐라도 좀 찾았어?"
얻은 건 '인고어' 껍질, 성냥, 정체 불명의 슬라임 따위의 것일까..? 제가 찾은 것을 미카엘라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웬은 다시 갑판으로 나왔다.
>미키와 합류! -
969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44:5711시까지는 제가 무조건 끝내야하므로 알렉스가 탈출을 못하면 알렉스 다리가 브로큰하는 엔딩으로 간략진행을 마치겠습니다......... 알렉스 탈출 꼭 해라! 화이팅!
-
970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45:35ㅠㅜㅜㅜ아앗..아앗 미키야...ㅠㅜㅜㅜ
-
971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45:41>>962
시야가 어지러운 기분에 미카엘라는 잠시 상자를 잡고 숨을 골랐다. 아, 세상에. 젠장맞을. 미카엘라가 어지러워지는 시야에 비추는 수면이 꿈틀거리는 기분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방울들ㅡ을 바라보다가 호흡을 가다듬고 선원실로 향했다.
.dice 1 10. = 1 -
972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46:04>>968선원실에 다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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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46:10아앗 알렉스야...ㅠㅜㅜㅜㅜ(오열) >>969 네에 캡틴 수고 많으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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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46:33투명하고 말캉한... 그래, 그 하얀 사람의 아이.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연다. 문을 열고, 기묘하리만치 침착한 목소리로...
"아이, 여기 있어요."
텅 빈 공간 안에 울려퍼지는 그의 음성. -
975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46:57>>968
아. 미카엘라는 슬쩍 미소를 지었고 그웬의 목소리에 손짓을 해보였다. 지금 입을 열었다가는 토할 것 같다. 선원실을 가리킨다. -
976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47:25넵 알겠습니다 캡틴!!!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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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47:43와....와 캡틴 그 소지품이 저렇게 되는겝니까.... 저한테 와이라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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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48:23모두... 우리 존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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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48:58>>974
하얀 사람이 손을 뻗어 아이를 건네받는다. 손이 잠시 닿자 눈앞이 잠깐 흐릿해졌다가 제대로 돌아온다. 하얀 사람이 아이를 안고 복도 끝으로 향한다...............
끝 이 겠 지 ?
빨
리
도
망
칠
거
지
? -
980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50:03물에 빠지면 젬마가 건져줄게요........걱정마.........
선원실에서 만ㄴ나서 대화는 각자 하는 걸로! 저는 진행만 하겠습니다! -
981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50:27다행이다. 어머니와 아이가 만났어. 그러니까 불청객은 어서 밖으로 나가야 해. 나가야 하는 거야.
집 밖으로 쏜살같이 달려서 나가자. -
982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51:19>>975
"미카엘, 괜찮은거야?"
그웬은 미키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었다. 무언가 말을 하려던 소년은, 그러나, 소녀의 손끝이 가리키는 대로 선원실로 고개를 돌렸다.
"...선원실?"
악보와 만돌린, 그리고 사진들. 악보는 검게 얼룩져 있었으나 완전히 알아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악보를 연주하면 그것을 부를 수 있다. ...아까 본 인고어일까? 그웬은 침을 꿀꺽 삼켰다. 만돌린을 집어드는 손길이 조금 불안했다. 하지만 어찌됐건 '그것'을 만나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그랬다.
>악보를 연주합니다! -
983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51:32>>981
밖으로 나갔다. 햇살이 평화롭게 내리 쬔다. 문득 발 밑에 있는 잔디들이 시들어가는 게 보였다. -
984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52:35알렉스!! 울 막냉이 런 성공인가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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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53:29>>982
기묘한 멜로디가 호수 전역에 울려퍼진다. 배가 흔들리는 것 같다. 점점 더 파동이 심해진다. 갑판으로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 -
986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53:35>>982
"괜,찮아."
미카엘라는 다시금 호흡을 가다듬었다. 말이 조금 끊어졌지만 입가를 끌어올리며 동시에 눈을 찡긋거리듯 웃었다. 선원실에 도착해서 어지러움을 참고 만돌린을 꺼내어 방금 전 봤던 악보를 확인하려했다.
시야가 흔들려서 제대로 보이려나? 미카엘라는 악보를 보고 연주하려했다.
>악보를 연주한다!!!! -
987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54:04알렉스는 진행 끝났습니다!! 별장에 돌아가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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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54:20"...나왔네."
잠시 숨을 고르며, 잔디를 살펴보자. 꿈을 꾼 것 같이 머리가 몽롱하다. 만일 그때 나가지 않았다면... 글쎄다. 영 도움이 되지 않는 생각 뿐. -
989 알렉스 S. 머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54:38꺄아아아아악 탈출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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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55:14>>985
미카엘라는 기묘한 멜로디가 들리는 것과 동시에 배가 흔들리는 기분에 숨을 한번 들이마셨다.
"나가자. 그웬."
점점 심해지는 게 위험해.
>갑판으로!
.dice 1 10. = 7
//방금 턴에 다이스를.......(털썩 -
991 알렉스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0:55:53다음 판이 필요하겠네요...!
그럼 잔디 한 번 훑어보고 별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해주세요...! :3 -
992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56:10>>985 >>986
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미키, 괜찮아? 나갈 수 있겠어? 부축해줄까?"
뭐가 다가오는걸까? 그웬은 침을 꿀꺽 삼켰다.
>미카엘라를 데리고 (젬마두ㅠㅅㅜ) 갑판으로 나갑니다! -
993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0:57:09흐야 알렉스주 수고하셨어요ㅜ▽ㅠ!! 무사해서 다행이야..(보담보담ㅠㅜ
앗 그러게요 정말 새 판이 필요하겠네요 갸악ㅇㅁㅇ! -
994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0:57:27와..... 이거 막 염통이 쫄깃...!!!!
우리 막둥이 잘해써!!!!!!!!!!! -
995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58:06>>990 갑판으로 나가자, 긴 목을 가진 수장룡이 우리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수장룡은 고래와 같은 소리를 내더니, 그웬에게 주둥이를 들이대고 냄새를 맡았다. 수장룡한테서 물비린내가 훅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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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Murphy's law◆jtUF9e64Xs (3108608E+5) 2018. 10. 30. 오후 10:58:23새 판 세우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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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알렉스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1:00:16흑흑 다들 감사합니다... 앞으론 몸 좀 사려야겠다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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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1:00:58>>995
순간 목 뒤로 소름이 쭈뼛 돋았다. 맙소사, 이제 놀라워 하는 게 더 놀라운 일일 것 같은데, 그웬은 어색하게 한쪽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수장룡은 그웬에게서 무언가를 찾는 듯했다.
"어떤 걸 찾으세요?"
인고어 껍질? 아니면... 그웬은 가방에서 아까 선장의 책상 위에서 챙긴 것-흐물흐물한 슬라임같은-을 꺼내들었다.
/으악 진짜 네시였잖아ㅇㅁㅇ!! -
999 알렉스주 (6748781E+5) 2018. 10. 30. 오후 11:01:55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40908094/recent
호잇 >_< -
1000 Michaela (0913909E+5) 2018. 10. 30. 오후 11:02:22>>995
미카엘라는 그웬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듯한 수장룡의 모습에 애매한 웃음을 지었다.
.dice 1 10. = 5
//다이스 지옥 가자^ㅁ^ -
1001 그웬 머피Gwen Murphy (7803312E+5) 2018. 10. 30. 오후 11:02:44>>999 고마워요 알렉스주^ㅇ^! 새판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