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7240295>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58. devastator (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2018. 9. 18. 오후 12:11:25 - 2018. 9. 22. 오후 5: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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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12:11:25※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편파적인 인사나 반응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 사람있어요! 잊지 마세요!
※항상 인사를 잊지 맙시다 :) 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정확한 사유 없이 갱신이 없어 동결된 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 시트 하차 처리 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4-1. wix웹박수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https://goo.gl/whke5S 를 써주세요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돌려달라고 만나게 해달라고
그 존재만을 그저 외치네
기억 속 그 이름의 의미조차 애매한 채로 -
1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2: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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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2:05:10......아앗...귀여운 진돗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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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성주 (5517768E+5) 2018. 9. 18. 오후 2:05:30린넨 펀-치!!! 진돗캡틴 너무강하다-앗!!!! 유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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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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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성주 (5517768E+5) 2018. 9. 18. 오후 2:10:42캡틴이 귀여워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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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2:12:15하지만 전 판의 내용을 참고. 저 진돗개는 불행해지려는 캐릭터를 공격하고 물려는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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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불행한 윤호주 (1122254E+5) 2018. 9. 18. 오후 2:13:30현생때문에 불행한건 어찌해야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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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성주 (5517768E+5) 2018. 9. 18. 오후 2:14:14>>7 그것은 제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걸요...(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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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2: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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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2: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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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2:32:39캡틴이 괴로워하고 있어....(동공지진) 일상...일상...하선이를 만나러 가야하는데 3시에 조금 나갔다와야해서....;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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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2:33:59허허 느긋하게 만나면 되는 거십니다 :3 부장님은 적어도 일주일은 입원상태니간...(흐릿
하선: 아아악 병원밥 마덥서어어어 아아아아악(고통
카츄샤: 그러게 누가 다치래 빙신아(한-심(사과깎아줌 -
13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2:38:34요즘은 병원도 아랫쪽에 시설 괜찮은 곳은 되게 괜찮더라고요. 얼마전에 병원 생활을 해야해서 좀 갔다왔는데...지하에 푸드 코너가 있고, 뉴욕버거가 있고, 뚜레주르가 있고, 커피샵이 있고, 24시간 여는 편의점이 있고...그랬다고 합니다.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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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2:42:12그래도 병원밥은 맛이 업습니다... :3 아마 거기도 그럴거야(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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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유성주 (5517768E+5) 2018. 9. 18. 오후 2:43:51일상... 일상인가... 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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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불행한 윤호주 (4272227E+5) 2018. 9. 18. 오후 2:43:58핫하 일-상이미까...
저어가 있수미다 어떻습니가 카푸틴- -
17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2:45:32저는 거기 병원밥을 먹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확실한 것은 지하에 있는 것들은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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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유성주 (5517768E+5) 2018. 9. 18. 오후 2:46:21여기서는 시간이 미묘한 저보다는 윤호주에게 넘기도록 해야겠군요!!! 돌리고 싶은것과 곧 나가는 건 다른 문제라...(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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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름 없음 (3549866E+5) 2018. 9. 18. 오후 2:46:22다빈주 갱신!! 저... 병원밥 맛있는 병원 알아요!(??????(자랑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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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2:47:29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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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불행한 윤호주 (5805399E+5) 2018. 9. 18. 오후 2:48:34앗 아아 유쎄이주 힘내새오..
다빈주 엇서와오- -
22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2:50:50아앗 유성주...(토닥토닥
다음에 같이 돌리도록해요...
다빈주 어서와요 :)
그리고... 상대는 윤호주가 되는 것인가!!! 받아라!!!(일상스피어(? -
23 불행한 윤호주 (5805399E+5) 2018. 9. 18. 오후 2:51:55아아아아아아아아악(사망
그럼 신뢰와 배신의 다이스를 돌려보도록 하자
.dice 1 2. = 1
1. 윤호
2. 병원(feat.서하선은 거꾸로해도 서하선(????? -
24 불행한 윤호주 (5805399E+5) 2018. 9. 18. 오후 2:52:42구아아아아아아악 날 배신할 줄이야!(사망2
암모튼... 상황은 어떻게 병원이라던가 병문안을 왔다던가 하는 느낌으로 괜찮은가오- -
25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2:54:00네네 병문안으로 하시면 됩니다 :3
병원 밖으로 했다간 부장님이 병원에서 탈출한 것이 되어버렷...(?
하선(?): 아무도 날 가둘 수 없다!!! WRYYYYYYYYYYYYY!!!!!!(탈출(와장창
하선: 쟨 누군데 저번부터 자꾸 저래;;; -
2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353212E+5) 2018. 9. 18. 오후 3:03:31현생때문에 불행한건 어찌해야하오222...
(또르륵 -
27 다빈주 (3549866E+5) 2018. 9. 18. 오후 3:04:01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어는 퇴근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니 집에서 만나오:3 사무실에서 할 것만 아니었어도 2시 반에는 집이었는데...(아쉬움 -
28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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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다빈주 (3549866E+5) 2018. 9. 18. 오후 3:04:37아아앗 다이주...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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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진돗갭틴(?◆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3:04:41다빈주 다녀와요! 집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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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353212E+5) 2018. 9. 18. 오후 3:05:14그나저나 스레 부제 상태가 흐으으으음...
헉 우리병원 밥 짱 마싯눈뎅! :3!
하지만 이곳에 오려면 통과의례가 있어야 할지니...
(본브레이커 장착) -
32 윤호 (8155007E+5) 2018. 9. 18. 오후 3:08:48주 마다 주기적으로 있는 건강검진을 받고서 병원을 나서려던 나는 문득 지난 날 큰 상처를 입고서 병원으로 이송되었던 부장이 떠올랐다.
한동안 입원해있어야 한다고했었지. 멍하니 새하얀 천장을 올려다보며 곰곰히 생각하던 나는 이내 안내데스크로 가서 부장이 입원해있는 입원실을 알아내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참이었다.
양 쪽 귀에는 이어폰을 꽂은채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던 나는 엘리배이터 문이 열리자 발을 내딛었다.
자, 부장이 입원해있는 입원실은 대체 어디일까, 고개를 두리번 거리던 나는 이내 안내원 간호사가 알려준 호실을 발견하고선 벌컥 문을 열어제꼈다.
"여어, 병문안 왔다고."
줄을 잡아당겨 귀에 꽂혀있던 이어폰을 뽑아내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집어넣은 나는 입원실을 빙글 둘러보다 그녀가 누워있을 침대에 가까이 다가가 옆에 놓여있는 의자를 끌고 털썩 엉덩이를 걸터앉았다.
"그래서, 많이 아퍼?"
//겸사겸사 병문안이라니 윤호 넘모 슬애기인것(.. -
33 윤호 (8155007E+5) 2018. 9. 18. 오후 3:09:21>>31 (동공지진
어아악 그보다 오타가! -
34 하선-윤호◆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3:21:33한동안 입원 해야 한다고 그랬다. 그렇겠지. 지금 몸을 보면 성한 곳이 거의 없을 지경이었으니. 생전 해본 적이 없는 깁스까지 하고 누워있으려니 어색한 느낌이다. 몸 여기저기가 다 삐걱거리며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찾아온다. 마음에 안 드는데, 이런 건. 한숨에 앓는 소리가 절로 섞여서 나온다. 진아는 저녁쯤 온다고 그랬지. 그 동안에는 가끔 찾아오는 의사와 간호사를 제외하면 당분간은 아무도 오지 않겠지. 다인실이면 조금 나았을까. 1인실은 생각보다 적막하고, 지루했다. 상체만 조금 올려진 침대에 기대 가만히 창 밖을 보다가 누군가가 오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봤다. 회진 시간은 지났는데. 하지만 문으로 들어온 사람은 의사도, 간호사도 아니었다.
“웬일이래. 어서 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아니, 부원들이 병문안 정도는 올까 싶긴 했는데, 단체로 오는 걸 상상했지 단독으로 혼자서 올거라고는… 유민이라면 올 수 있겠지만, 다른 부원들은 몇몇이 모여서 오겠거니 싶었는데. 의외네. 그런 생각을 하며 눈을 살짝 크게 떴다. 습관대로 한 손을 들어 인사를 하려다가 왼손은 깁스, 오른손은 수액 라인이 잡혀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잠시 멈칫했다. 오른손을 살살 들면 되겠군. 조심스럽게 오른손을 들어 흔들었다. 라인이 당겨지며 이상한 불쾌감이 든다. 음, 역시 싫은데.
“…제법. 겉으로 난 상처는 많이 나았는데… 그래도 일주일은 있으라고 하던데.”
의자에 털썩 앉는 후배를 보며 많이 아프냐는 질문에 대답했다. 후배가 앉은 의자 가까이에 있는 음료수를 턱짓으로 가리켰다. 음, 미안하지만 오른손도 움직이기 묘하고, 왼손은 깁스라서.
“저거 마셔도 돼. 직접 못 꺼내 줘서 미안하다. …그런데 의외네. 혼자서 오다니. 아니, 올 수도 있지. 그럼.”
//갸악 또 아무말대잔치...(? -
35 윤호-하선 (3402728E+5) 2018. 9. 18. 오후 3:32:34"나도 건강검진 받으러왔다가 들린거거든. 그래서 과일은 못 사왔네."
혼자서 쓰기엔 다분히 넓은 병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레벨5, 퍼스트 클래스들 중 한 명을 사람들이 많은 다인실에 집어넣기엔 힘들다고 생각했으려나? 혹은 그녀가 스스로 개인실을 쓰기를 자청했을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은 그건 아무래도 좋겠지.
웬일이냐는 물음에 나는 선뜻 보기엔 기운없어보이는 웃음을 흘리며 가벼운 농담을 던졌다.
아니, 정말로 처음에는 병문안 갈 생각은 없었으니까 농담은 아닐지도.
"일주일이라, 그걸로는 모자랄 것 같은데 말이야."
왼팔에 깁스를 하고 오른팔에는 링겔을 꽂혀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말을 내뱉었다.
"낭만바보한테 도움 좀 받는게 어때? 지난번에는 바빠서 제대로 치료도 못한 것 같은데."
아니면 치료를 했기에 일주일이라는 결과가 나왔으려나.
나는 말 없이 그녀의 왼팔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어올려 창 밖을 향해 엿보이는 구름 낀 새파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아, 환자가 사과를 하면 어떡해, 환자가.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
그러다가 그녀의 말소리가 들리자 나는 그녀의 턱이 가르키는 곳을 따라 시선을 옮겼고, 그곳에는 음료수가 있었다. 마셔도 된다는 허락을 맡은이상 사양 할 필요는 없겠지.
오른손으로 음료수 캔을 따고 한 모금 들이킨 나는 손가락 끝에서부터, 그리고 입 안에 느껴지는 시원함을 느끼며 눈동자를 데굴 굴려 그녀의 왼팔을 바라보았다.
"크큭 우리의 팔에는 흑염룡이 잠들어 있는 것 같군, 라거나."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왜 그런곳에서 발견되었던거야.
무슨 일에 휘말렸는지 설명해줄 수 있어?
"아, 생각이랑 말이 뒤바꼈다." -
36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3:35:575살인데 벌써 중2병이라니...(안쓰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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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하선-윤호◆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3:41:55“아, 괜찮아. 그런 건 안 사와도 돼. 신경 안 쓰니까.”
기운 없어 보이는 웃음을 띄우는 후배를 보고 고개를 살짝 저으며 말했다. 신경 안 써도 돼. 혼자서는 어차피 제대로 먹지도 못할 테니. 일주일로는 모자랄 것 같다라. 그렇게 심해 보이나? 사실 최소가 일주일이고, 가능하면 더 안정을 취하라고 듣기는 했지만… 후배 앞에서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일주일만 있다가 나갈 생각이니, 괜한 말을 할 필요는 없겠지.
“도움… 받았던 것 같은데. 외상은 그나마 많이 치료가 된 상태로 병원에 왔다더라고.”
남 이야기처럼 말하고 나서야 살짝 아차 싶었다. 하지만 그 당시엔 의식이 없어서 몰랐고, 나중에 들은 거라 어쩔 수 없기는 하지. 살짝 고개를 숙이고 깁스한 팔을 보다가 미안해할 필요 없다는 말에 작게 웃었다.
“…음? 무슨 소릴 하는 거야…”
흑염룡이 왜 나오는 거야. 애초에 이거 붕대를 넘어서 깁스라고 깁스. 고개를 들고 약간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후배를 보다가 창가로 시선을 돌렸다.
“…미안하다. 내가 제대로 못해서 너네까지 위험에 처하게 했어. …좀 더 제대로 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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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윤호-하선 (8359774E+5) 2018. 9. 18. 오후 3:55:47"아니, 잘못말한거야."
무슨 소리를 하냐는 하선의 물음에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본래 물어보려던 말이 아닌 머릿속에서나 생각할 법한 쓸데없는 이상한 이야기를 말로 내뱉어버리다니.
이해할 수 없다는 눈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어쩐지 매우 아프기는 하지만 태연한 척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간다면 쉽게 대화의 주제를 넘길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곧이어 미안하다는 말로 시작되는 부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신이 제대로 못했기에 우리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다는 말이 들려왔다.
그리고 그 말을 듣고 나는 화가 났나? 모르겠다, 그냥 미안하다는 말이, 사과하는 그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인상을 찌푸리며 조금은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
"사과하지 말라니까, 사과를 들으려고 병문안 온 거 아니야. 얼마나 다쳤을지, 또 얼마나 괜찮아졌을지 궁금해서 온 거니까."
누구를 의지해달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그건 나도 잘 못하는 거니까.
"신경쓰이겠지, 왜냐하면 부장은 리더니까. 하지만 진짜로 미안하다거나 그런 말은 할 필요없어. 나는 그런 말을 하려면 누가 다쳤을때 그때 가서 그 사람에게 사람대 사람으로 사과를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어. 거기다 다들 부장 걱정만 할 걸? 지금은 부장이 가장 크게 다쳤으니까."
작게 숨을 들이내쉬던 나는 호흡을 가다듬고선 손에 쥐고있던 음료 캔을 내려놓고 깁스를 한 왼팔을 어루만지며 다시 입을 열었다.
"그나저나... 어째서 그런곳에 있었던거야? 대체 무슨일에... 휘말린거야?" -
39 윤호-하선 (8359774E+5) 2018. 9. 18. 오후 3:56:09다섯 살이지만 정신연령은 고등학생이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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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4:17:20야호! 화장 지우고 뭐 하고 하다보니 지금 시간이네요! 재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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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하선-윤호◆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4:18:52신경질적으로 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걱정하는 말이 후배의 입에서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멋쩍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 마음에 습관대로 머리카락을 손으로 꼬려고 했지만, 결국 양 손 모두 움직일 수 없었다. 고개를 살짝 숙이고 중얼거렸다. 미안하다.
“…그래,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야. 너희들마저 다쳤다면, 정말…”
정말,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일이지. 그렇게 뒷말을 중얼거리다가 무슨 일에 휘말렸냐는 질문에 눈을 질끈 감았다. 무슨 일이었는지를 떠올리면 갑자기 땅이 확 꺼지는 기분이 든다. 그래도 설명을 해야지. 설명을 해야… …대비할 수 있을 테니까.
“……지은이…알지? 바벨… 걔가 좀 이상했거든 한동안. 그런데 연락이 와서 만나자고 하더라고.”
그 날은 정기 소집일이었으니, 당장 나가서 만날 수는 없었고, 대신 일 끝나고 바로 가겠다고 하자마자 핸드폰 너머에서 비명이 들렸지. 그 새끼가 협박하고 있었던 거야. 내가 거절하니까 바로 찔러버렸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더 이상 거절할 수가 없었어. 솔직히 말하자면 눈이 뒤집혔지. 대충 장소 메모하고 그대로 뛰쳐나가서 당해버렸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지은이도 그렇고, 너네한테까지 손을 댄다고 하니까…
거기까지 말하니 숨이 턱 막혔다. 그 후로 당했던 일들이 갑자기 생생하게 되살아나서. 눈앞에, 지금, 생생하게, 안돼, 제발…
“――미안, 잠깐… 조금…”
숨소리가 격해진다. 누구 소리지? 내 소리야. 거칠게 숨을 헐떡이며 몸을 앞으로 숙였다. 오른손으로 시트를 꽉 쥐었다. 그래, 여긴 그 끔찍했던 곳이 아니야. 그렇게 확인하면서 천천히 숨을 고르려고 노력했다.
//다빈주 어서와요 :) 아악 부러워...(흐릿 -
42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4:21:12"안녕?"
임요셉: 하핫, 그-레이트!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친구는?"
임요셉: 말도 잘통하고 활력넘치는? 뭐랄까~ 그래, 그레이트 하다고 해야겠지!
"내가 널 연기하려면 뭘 따라하는 게 제일 중요할까?"
임요셉: .... 먼저 머리스타일부터 바꾸는게 좋을거 같다. 인상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까.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다들 안냥요! -
43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4:22:05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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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4:22:20요셉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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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353212E+5) 2018. 9. 18. 오후 4:23:15다비드 안농!
흐윽... 부럽다! -
4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353212E+5) 2018. 9. 18. 오후 4:34:25오오 요세비도 안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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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윤호-하선 (3495385E+5) 2018. 9. 18. 오후 4:47:11"냉정함이 필요하겠네. 나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녀가 하는 말을 들으며 나는 연구소에서 벌어졌던 일과 부장이 붙잡혀있던 그저께의 일이 떠올랐다.
전자에서는 소중한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앞서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면서까지 공간의 붕괴를 막으려들었고 후자는 부장이 다친 채 묶여있다는 사실 하나로 주변에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달려나가 다짜고짜 그녀의 구속구를 풀어제끼려했었다. 결론은 실패해버렸지만.
"부장..."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 모양인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그녀를 바라보며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지만 잠깐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순간적으로 사고가 정지해버려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 없었다.
숨을 헐떡이는 그녀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다 결국 참을 수 없어 오른손을 내밀어 그녀의 어깨를 다독였다.
"그래, 천천히 들이내쉬어. 부장은 지금 그 곳에 있는게 아니라 병원에 있으니까 위험하지 않아. 다들 여기에 있으니까."
윤하 역시 그녀와 비슷한 증세를 보일때가 가끔 있었다.
연구소때의 기억이 생생했다고 했다. 자신이 사람들을 죽이는 모습을 바라보는 형태로 늘 꿈에서 튀어나와 괴롭혔다고 했다.
이따금씩 죽은사람이 말을 거는 것 같다고도 했다.
그때마다 조용히 다독여주면 그녀는 조금씩 제정신을 되찾았다.
"...고문이려나."
나는 그녀가 보이는 반응과 그녀의 상처를 미루어보며 생각해낸 결론을 작게 중얼거리듯 내뱉었다.
//생각해보니 윤호우는 콜드케이스쟝을 알고있을라나 모루겟군오
서류를 읽어서 알고있으려나 -
48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4:56:20(일상에 팝그작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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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하선-윤호◆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5:03:14“―그 새끼는 게임이라고 했어... 빌어먹을…”
숨을 거칠게 몰아 쉬면서 이를 악물었다. 게임, 그래. 게임이라고 했다. 정말 즐거워 보이는 얼굴로 그딴 소리를 지껄였지. 그렇게 인질을 잡아서 협박을 해놓고, 결국 지은이는 풀어주지 않고 다시 끌고 가버렸다. 그 날 당했던 일에 대한 공포와 무력감이 온 몸을 짓누르고 있었다.
“……미안… 아무래도 당분간은… 이렇게…”
덜덜 떨면서 지낼 것 같네. 어떻게든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기 위해 살짝 농담을 섞어 보지만, 달달 떨리는 목소리로 농담을 던져봤자 거기서 거기네. 이건 좀 실책일지도. 어깨를 다독여주는 후배를 보며 어정쩡하게 웃었다. 웃게끔 노력은 하지만, 솔직히 모르겠다. 끔찍한 기억을 마주하기란 정말로, 끔찍하네.
“…너희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나랑 같은 일을 겪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 그렇게 말하고 다시 침대쪽으로 등을 기댔다. 그새 배어 나온 식은땀에 환자복이 축축하게 젖었다. …정말 싫은 감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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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5:03:45캡: 네가 고통받아서 난 너무너무 행복해
하선: (나쁜말) -
51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5:10:20바벨.... 하선아....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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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5:10:26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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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5:12:42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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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353212E+5) 2018. 9. 18. 오후 5:16:07부레쨩 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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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5:17:14다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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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5:19:48다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요셉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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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5:25:15유민주 요셉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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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윤호-하선 (5855289E+5) 2018. 9. 18. 오후 5:25:57"......"
그녀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은 공포였다.
농담하는듯 우스갯소리를 내뱉어보기도 했지만 떨리는 목소리를 그녀는 감출 수 없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공포에 떨고있는 사람을 향해선 어떻게 해야 그 공포심을 잠재울 수 있을까.
나는 두 눈을 감았다. 그리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어정쩡하게 웃는 그녀의 표정을 보지않기 위해서라도 나는 태연한 척 그녀에게서 시선을 돌려 창 밖, 먼 곳을 바라보았다.
"게임, 이라..."
아주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특히나 부장을 보아도 사람이 죽이고 죽는것을 게임이라고 생각할 순 없을것이다.
그럼 나는, 어디가 잘못된거지? 자신과 같은 일을 겪지않아서 다행이라는 그 말에 나는 무심코 똑같이 되돌려주겠다는 말을 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뭐, 나중에 다른 애들도 오면 고맙다는 인사나 해둬. 다들... 부장 구하느라고 애썼으니까."
나는 머쓱함을 감추지 못한 채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하지만 그렇담... 부장이 말했던 그 바벨이란 친구는 여전히 잡혀있겠네."
하지만 그녀가 죽을거라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정말로 그 자가 이런 걸 게임을 즐기는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인질 한 두명쯤은 남겨두고 우리들, 부장을 괴롭히는게 더 극적이고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지.
//유민주 엇소와오 -
59 윤호-하선 (5855289E+5) 2018. 9. 18. 오후 5:26:14요오-세프주랑 다이다이다이주도 반갑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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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5:32:11으아아 다들 어서오십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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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5:33:04음... 다빈주 저번에 킵했던 일상 어떻게 할까요?
이어서 할까요. 아니면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할까요? -
62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5:33:29아앗,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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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5: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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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5:35:48>>61 시간이 꽤 지났으니까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할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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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5:36:29늦었지만 다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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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5:37:46아...아닛..2P다빈이..! 뭔가 심오한 느낌이 드는군요...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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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하선-윤호◆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5:38:34“…그래, 해야지.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다들 고생한 것 같으니까. 진아도 그렇고… 너도. 고생 많았어. …고맙다.”
손은 아직도 떨리고 있었다. 힘을 줘서 쥐고 있어서 그랬나, 수액 라인으로 살짝 피가 번져있는 것이 보인다. 힘을 빼고 있어야지 수액이 잘 들어갈 텐데. 붉은 색이 번진 라인을 보다가 마른침을 삼키고 시선을 돌렸다. 후배는 창가를 보고 있었다. 여기서 정신을 차린 이후에는 TV 아니면 창가를 보는 것이 일상이었다. 핸드폰은… 빼앗긴 후에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주워서 가지고 있다면 좋을 텐데.
“아… …그렇지. …무사해야 하는데… 제발…”
아무 일도 없기를. 그럴 수 없을 거라는 예상은 되지만, 그래도 바랄 수밖에 없다. 창 밖을 보면서 잠시 입을 다물고 있다가, 화제를 돌릴 만한 말을 꺼내려고 했다.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그, 혹시 현장에서 내 핸드폰… 못 봤었어? 잡혔을 때 뺏겼는데, 혹시나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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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5:47:15앗, 2p다빈이!!
넵, 그럼 그렇게 하도록하죠. 음... 죄송합니다..ㅜㅜ -
69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6:01:07>>68 괜찮아유!!XD 요셉주 현일이 바쁘셨잖아요(도담도담)
그저 머리와 눈 색상만 바꾼 결과라고 합니다:3
다빈주: 백발이라 좋은 점이군!>:3
다빈: .... 그런 이유야..~? -
70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6:03:08핸드폰이라....(흐릿(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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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6:04:54핸드폰....(지이이이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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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6:06:44캡: 핸드폰 없는 1인실이라니 그야말로 감옥이네 :3
하선: 그래서 내 핸드폰은...?
캡: ◐▽◐ -
73 윤호-하선 (0868406E+5) 2018. 9. 18. 오후 6:08:50처음듣는 얘기다.
빼앗겼을때 떨어트린 휴대전화라, 나는 지난 일의 기억을 최대한 되짚어보았으나 지금 당장 떠오르는 일은 없었기에 아쉬움을 감춘채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아니, 못봤어. 빼앗겼다면 버려두기 보단 파기했지 않았을까?"
아니면 그가 즐기는 재밌는 '게임'들 중 하나의 함정으로 만들어놨다던가.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좀 너무하다고 들릴진 모르겠지만 부장이 빨리 회복하지 않으면 다른 녀석들도 전부 우울해할거야."
책상위에 올려두었던 캔을 집어들고서 남은 음료를 전부 다 털어넣었다.
"내 말은, 몸이 아니라 그 정신 말이야."
언제까지고 주눅들어있을 순 없을거라며 되묻듯이 말을 건넨 나는 자리에서 일어서 쓰레기통에 텅 빈 음료캔을 휙 던졌다.
깡그랑.
맑은 소리와 함께 쓰레기통에 캔이 그대로 쏙 들어갔다.
"슬슬 가볼까. 아, 그 이전에.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 불러줬음 하는 부원이라던가. 부장 휴대폰 없으니까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어."
//그오오오 저녁을 먹느라 늦엄ㅅ읍니다 -
74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6:12:05아아아 윤호쟝 넘모 착하다!!!(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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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6:17:29저는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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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하선-윤호◆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6:17:44“그런가… 하긴, 그렇겠지. 순순히 돌려받을 순 없겠지…”
입술을 꾹 깨물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다. 다만 혹시나, 정말 혹시나 해서 물어봤을 뿐이니까. 빨리 회복하지 않으면 다른 부원들도 우울해질거라는 말에 힘없이 웃었다. 그래, 내가 정신차려야지. 후배에게 이런 말까지 듣다니, 미안하고 면목이 없었다. 내가 잘 했어야 했는데…
“그래, 빨리 나아야지… …고마워, 후배. 어? 아, 그…”
캔이 쓰레기통에 들어가며 나는 깡- 하는 소리에 살짝 어깨를 움츠렸다. 그리고 나가려는 것 같은후배를 보다가 필요한 것, 아니면 불러줬으면 하는 부원을 말하라는 말에 잠시 고민했다. 그래, 어차피 당분간 핸드폰은 쓸 수 없을 테니 부탁하는 편이 좋겠지.
“그럼 유민이한테 시간 되면 한 번 와 달라고 좀 전해줄래?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도… 아, 애들한테도, 금방 나아서 갈 테니까 걱정 말라고 좀 전해주고. 필요한 건 진아.. 카츄샤가 웬만한 건 다 준비해주니까 괜찮아. 고맙다. 나중에 꼭 갚을게.”
멀리 나가진 못하겠네, 짧게 덧붙이며 오른손을 조심스럽게 흔들었다. 침대에 앉아서 배웅이라니, 미안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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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6:18:05다빈주 다녀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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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6:25:15미안하다. 하선아....(주륵) 핸드폰이 함정일 것 같아서 두고 와서...이젠 돌려받을 수도 없이...잿더미가...(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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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6:25:27다녀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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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6:26:59하선: 난...다토...(동공대지진
캡: ◐▽◐ 내가 안 했어 콜드쨩이 햇슴
콜드케이스: 엩 사실이긴 하지만 에에엩 -
81 윤호-하선 (0868406E+5) 2018. 9. 18. 오후 6:28:57"갚을 필요까지야."
나는 작게 중얼거리며 돌아섰다.
아까 전의 소음에도 필요 이상으로 반응하는 그녀의 모습이 신경쓰였다.
부장이 저렇게 까지 약한 모습을 보일정도라면 콜드케이스는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트라우마가 일어날 정도의 일은 고문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그것도 아주, 아주 끔찍한 고문.
"그럼 갈게."
나는 부장을 향해 작별인사를 하고선 휴대폰을 꺼내들어 낭만 바보, 유민과 함께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부장의 안부연락을 했다.
특히나 부장이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부른 유민에게는 부장이 찾는다는 메세지를 잊지않았다.
그가 부장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인걸까.
작은 의문과 함께 나는 병원을 나섰다.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버렸군오(???
암모튼 여기서 막레하고 수고하셨읍니다 카푸틴-
이거이거 부장넴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니 이건 희귀하군오...(나쁨 -
82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6:30:39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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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6:31:45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의 큐-피드라니 큐트한 윤호쟝이군요(????
윤호주 수고하셨습니다 :) -
84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6:34:00다빈주 다녀오시고 윤호주랑 캡틴 일상 수고하샸어요!!
당분간은 하선이만 출격하겠군요! -
85 명자주 (6004879E+5) 2018. 9. 18. 오후 6:37:06다빈1p vs 다빈2p 같은 미러전을 생각해봤습니다:D
컨트롤 잘하는 쪽이 이기겠군요...! -
86 윤호-하선 (0868406E+5) 2018. 9. 18. 오후 6:37:26아안이 큐트하다니 그거슨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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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6:41:43>>85 격투게임이 되어버렷군오
핫차 이름첸지- -
88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6:41:58원한다면 하선이의 병문안을 온 카츄샤를 만날수도 있읍니다만 :3
명자주 어서와요 :)
그럼 전 이만 퇴근해야겠군요!! 핫하 집에 간다!!! -
89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6:43:24일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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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명자주 (6004879E+5) 2018. 9. 18. 오후 6:44:29후후후 일이 끝났다면 퇴근길이라는 관문이 남으셨군요 후후후...
만원버스 vs 만원지하철 vs 8차선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갈줄 모르는 차들
과연??? -
91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6:45:45다녀왔읍ㄴ디ㅏ!!!
>>90 아아아아아아아아...(고통(? -
92 Капитан◆YdCzFQd4qI (8503994E+5) 2018. 9. 18. 오후 6: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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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명자주 (6004879E+5) 2018. 9. 18. 오후 6:48:12한가지 희망은 있습니다!! 걷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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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6:54:10캡틴 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걷기... 걷기 좋죠.. :3 -
95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6:57:20어안녕하세요! 명자주!!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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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7:30:33이 느낌은...!(눈 번쩍!
캡틴이 뚜벅이가 된 느낌이다!!! -
97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7:40:13식사를 마치고 다시 갱신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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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7:49:53유민주 어서오세요!!
요셈주 어서오세요!! -
99 라이나주 (1866468E+5) 2018. 9. 18. 오후 7:58:48갱신. 뭔가 매우 심각한 일이 하선이에게 있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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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8:06:48어서 오세요! 이나주! :) 음...음...간단하게 말하자면 콜드케이스에게 잡혀가서 고문을 당하고 구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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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8:24:42이나주 어서오세요!!!
하선이가 콜드케이스에게 잡혀갔었어오.. 거기에서 콜드케이스의 함정 속에서 저지먼트가 구출!! 했답니다!XD -
102 라이나주 (1866468E+5) 2018. 9. 18. 오후 8:33:18하선이가 잡혀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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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9395922E+5) 2018. 9. 18. 오후 8:33:56위히! 알콜은 생명의 세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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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8:34:24다이주 설마.. 참취...(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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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8:34:45어서오세요 다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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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9395922E+5) 2018. 9. 18. 오후 8:37:43예쓰! 암어 참취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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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8:41:02어서 오세요! 다이주! 아...아니..근데...;ㅁ; 어서 핸드폰을 내려놓고 자리에 누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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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9395922E+5) 2018. 9. 18. 오후 8:42:25놉! 참취라도 잡담이 하고 싶어! 빼애앰!
굴리면 더 좋지만 :3c -
109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8:43:44(동공대지진) 누가 저 분을 어서 재워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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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8:43:46오늘 야식은 닭발이다아ㅏㅏㅏㅏㅏ!!!
차가 너무 밀려서 길에서 시간을 다 버린 기분입니다... 그러니 닭발을 먹겠다(??? -
111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8:43:57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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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9395922E+5) 2018. 9. 18. 오후 8:43:58글구 나눈 빨리 취하는만큼 의외로 빨리 깨는 편이라서 문제 없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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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9395922E+5) 2018. 9. 18. 오후 8:44:48아녕 캡틴! 닭발 좋지! 나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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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8:45:38닭발에 불날개 헿헤헤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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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9395922E+5) 2018. 9. 18. 오후 8:48:59헐 미친 개부러워!
불날개다리셋이라니! 그야말로 꿈의 야식! -
116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8:52:01체고에요 징쟈 :3
그리고 얼마전에 마음에 쏙 드는 가게 찾아서 거기서 배달시켰지요XD 햄볶!! -
11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9395922E+5) 2018. 9. 18. 오후 8:54:28세상에 맘에 드는 가게라니 멋지구만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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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8:54:40부디 좋은 식사 시간 되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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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8:58:43캡틴 맛저... 어... 맛야(???) 하새오!!!(????
저는 씻고 올개오!!! -
120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9:11:13다녀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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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9395922E+5) 2018. 9. 18. 오후 9:15:04다빈주 댕겨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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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정 다이 - 훈련 (9395922E+5) 2018. 9. 18. 오후 9:16:25>>0
햇빛은 강하지만 바람은 차가워. 너에게 있어서 주변 풍경은 별로 큰 의미가 없었지.
숨이 트이기 위해선 높은 곳이 필요한 법이야. 머릿 속에는 연산식보다도 먼저 치고 들어오는 잡념들 때문에도 정신을 바로 잡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것만 같으니까,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하늘을 바라보면 그때서야 신경쓰지 않고 있던 시야가 넖어지게 되겠지.
오늘도 날씨는 나쁘지 않구나, 넌 그렇게 생각했어.
"시적인 낭만 같은건 필요 없어요. 선배님,
저는 그저 머리만 식히러 온 것 뿐이니까요."
단지 그것 뿐일까? 그렇게만 단정짓기엔 조금 허전하다고 생각될지도 몰라. 네가 원해서 선택한 일들인데도 가끔은 평소보다 더 힘든 날이 오곤 하니까,
너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도 충분히 힘든 일들이었어.
"당연하죠. 세상이란게 예외적인 경우가 어디 한둘인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모든 일에 맞추어 준비해야 해요.
세상은 매일매일 바뀌어가고 있는데 어쩔줄 모르고 멍청하게 있는다는 것만큼 우스꽝스러운 것도 없으니까요.
그러기 위해서 항상 정신을 차리고 여러 방면으로 준비를 해두어야 해요.
항상 예측하지 못한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는건 그런 의미니까요."
그거야 맞는 말이긴 하겠지. 하지만 넌 너무 굳어있는거 아닐까?
너무 많은 선택지를 두고 행동하려 하니까 말야. 다른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을 뿐더러 언제나 긴장해있지.
"별거 아닌 상황에도 헤벌쭉 웃으면서 모자란 애 같이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더 나은 처사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오히려 지금이 더 편해요.
몸은 고되다고 할지는 몰라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걸요. 게다가 지금같은 상황에선 더 스스로를 각성시킬 필요가 있어요.
오히려,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세상에는 위험한 일 천지인데, 그동안 너무 어린애처럼 아무 걱정 없이 있었으니까요."
그래도 아직은 투정부리고 불평할만한 나이지 않을까? 어른스럽게 행동하는건 나중이 되어도 늦지 않으니까 말이야.
"애초에 어른스럽게 행동한다는 정의는 뭐죠?
누군가를 상처입히고,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언젠가는 그런 것들에 익숙해져버려서 신경도 안쓰고 태연하게 굴어버리는 그게 어른이 되어간다는 의미인가요?
아뇨, 막상 그때가 되어버리면 너무 늦어요. 어차피 알게 될 거라면 미리 알고 있는 편이 더 낫잖아요?
어느 누구던지 미리 대비를 해도 막상 그때가 다가오면 당황하는 일이 대다수니까요. 그런데도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서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다는건 뒤쳐진다는 말밖에 안되거든요. 저는 그런게 싫을 뿐이예요.
선배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잖아요?" -
123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9:23:43씻고 나서 재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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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9:25:00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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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정 다이 - 훈련 (37338E+54) 2018. 9. 18. 오후 9:25:45다빈주 으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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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9:35:08이것이 평일의 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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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다빈주 (955404E+53) 2018. 9. 18. 오후 9:37:24이것이 바로 평일 빠ㅡ와!!!
문제는 저도 오늘은.... 일찍 들어가봐야 해오..<:3c 알러지약을 먹어서 졸린 관계로..(흐릿) -
128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9:39:41아앗...다빈주....무리는 하지 마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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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9:58:54안이 셋상에 무리하지 말그라 다빈주여!
코오 자라! -
130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0:07:53아악 배가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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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0:14:58배부르게 드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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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10:19:47늦었지만 다빈주 들오가세요!
그리고 캡틴 어서오시구요!
내일은 아침부터 일상을 구해야겠네요! -
13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20:19캡쨩 맛나게 먹어서? 상당히 맘에 들었나 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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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20:53아침부터 일상을 구하다니! 야심차군 요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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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0:22:29어서 오세요! 요셉주!! :) 오오! 아침부터라...!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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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10:22:41사실 지금부터도 다이죠부랍니다. 후후후!
다이주도 안냥여! -
13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25:00나는 항상 일상을 구하고 있지롱 크크킄...
나는 루팡 다음가는 콘팡이니! -
138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0:31:51아닛...그럼 >>136 >>137 이렇게 일상을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139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0:32:49배부른 상태에서 이불에 눕는건 너무 위험한 짓이군여... 눈이 감겨...(?
앗 일상 돌아가나요(착석(? -
14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37:26안이 캡쨩 코오 자라!
나야 뭐 상대방만 괜찮다면 :3 -
141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10:39:40크..크큭 나를 상대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타! 선레는 여윽시 다이스인가?
-
142 신유성 훈련 4회차 (5517768E+5) 2018. 9. 18. 오후 10:41:12>>0
무술의 기본은 강과 유, 쾌와 환이라 하여 때로는 강하게 마치 바위를 깨듯 해야하나 때로는 마치 물처럼 부드러워야 한다고 합니다. 강과 유가 있다 하더라도 바람과 같이 빨라야 하며 그러는 중에 상대를 미혹시킬 수 있을 만큼 하나하나의 공격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무예란 이 얼마나 심도 깊은 걸까요! 히어로를 노리고 있는 저에게도 포기 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이런 완벽한 무예에 대한 것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성아, 거기에 나오는 무술은 실존하지 않는단다."
단련을 거듭하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저를 보시고는 할아버지가 낮은 목소리로 말하셨습니다. 실존하지 않는다니 무술에 대한 참고서적이라고 주신 건 다른 연구원 분인데 말이죠!!!! 분명히 엄청나게 머리가 좋으신 분이 말하신 거니까 대체로 틀리지는 않을겁니다!
"에이, 그러면 연구원이나 하시는 분이 거짓말을 하셨겠슴까? 히어로가 되기 전에 이 금강불괴라는 걸 익히는게 좋을 것 같슴다! 자, 할아버지 어서 치시는 검다!!!"
"그건 소설이지 실존하는 건 아니거든. 이 할애비도 예전에는 그런 걸 좋아했었지만 실존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서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아, 그러고보니 그 네 담당 연구원. 이름이 이정재라고 했었나? 그 양반이 낮에 와서 널 찾던데, 또 무슨 일 벌린건 아니지?
"자겸선생님이 말임까? 흠... 오늘은 별로 일을 터뜨리지도 않았고 연구소에서도 별일 없었슴다? 아침에 가져오란 것도 가지고 갔ㄱ..."
설마, 이럴리가 없습니다. 히어로라고 하는 사람이 이렇게 완벽하게 일을 틀렸을 줄이야!!! 아침에 가지고 오라고 했었는데!!! 으으... 지금이라도 가면...!! 퇴근하셨겠죠~ 뭐, 잘못된 것도 있을 수도 있으니까 오늘의 수련은 여기까지 하고 적당히 정리나 해볼까요~ 혼나는건 어차피 내일일이니까!!! -
143 유성주 (5517768E+5) 2018. 9. 18. 오후 10:41:48골드 탠보다는 블랙에 골드가 나아보이는군요. 역시 바꾸는게 답이다(?) 유성주 갱신합니다!!!
-
144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0:42:39어서 오세요!! 유성주!! :)
-
145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10:44:03유성주 오서오세요!
-
14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44:35유성쥬 어스!
후후후... 요세비... 아직 프로 불편러 다이쟝의 무서움을 모르는군그래...
.dice 1 2. = 2
1. Me
2. YO -
147 이름 없음 (5517768E+5) 2018. 9. 18. 오후 10:45:26욥 모두들 반가워요! 일상이 돌아가다니 이건 관전이다!!(착석)
-
148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0:45:27유성주 어서와요 :)
-
14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46:41안이 웨 다들 착석인게야...
빨리 사람을 잡아서 굴리란 말이네! -
150 나인주 (3245632E+5) 2018. 9. 18. 오후 10:48:45갸아아악! 리갱! 자다깨니 조금 상쾌하군요!
일단 훈련 쓰고... 구해야겠습니다! -
151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10:48:54이론.... 선레라니...(시무룩
자, 그렇다면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신가요?!!@@ -
15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50:39오오 9쨩 어스와랑! 조금이라도 상쾌하다니 그것 참 다행이구마이!
>>151 고거슨 자네의 취향에 맡기겠네!
물론 그렇다고 요셉이 방에서 갑툭튀할 수는 없겠지만 -
153 윤하와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0:52:39
피아노 건반에 살며시 손가락을 얹었다.
"피아노구나, 응 응. 분명히 공간도 넉넉하고 생활비도 부족하지 않으니까 하나쯤은 장만해도 괜찮겠지?"
피아노를 사고싶다는 조심스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진아 언니의 말을 떠올려본다.
실험체로써 살어갈때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것.
오래 전 목화고등학교의 음악실에 몰래 들어서 밤 늦은 시간에 피아노를 치던때를 떠올려보았다. 분명히 그 땐 나와 닮은 아이, 윤호가 날 몰래 쳐다보고 있었지.
그때의 기억을 한 번 되새기며 나는 건반을 꾹 눌렀다.
아름다운 음색이 퍼져나왔다. 활짝 열린 창문에서 시원한 바람까지 불러들어와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았다.
손가락도 바람을 타고 물 흐르듯 건반을 치기 시작했다. 어느새 하나의 아름다운 곡이 탄생했다.
"무슨 소린가 싶었는데, 피아노야?"
집에 있던 윤호가 내려와 말을 걸었다.
나는 가볍게 움직이던 손가락을 멈춘 채 고개를 끄덕였다.
"어때, 같이 해 볼래?"
"하? 아니, 난 피아노 같은거 못 쳐."
나는 눈을 가늘게 뜬 채 미소지으며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놀라 움찔거리며 뒤로 물러서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팔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에이 그러지말구, 한 번만 치자!"
"아, 아아아. 하아, 알았다고. 팔 아퍼."
나는 웃으며 의자에 앉았고, 한 쪽으로 슬떡 비키며 남은 자리를 손바닥으로 툭툭 쳐 그에게 앉으라는 시늉을 해보였다.
띵.
그는 검지로 피아노 건반을 꾹 누른채 나를 바라보았고, 나는 그대로 손가락을 움직여 한 줄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냈다.
"......"
"자, 어서."
나는 그를 보고 따라하라는듯 손가락을 움직였고, 그는 오른쪽 검지를 들어올려 규칙없이 건반을 하나씩 누르기 시작했다.
"좋은걸? 이 참에 피아노 배워보는 거 어때?"
"장난하냐, 외팔이한테 너무 힘든 시련이거든?"
나는 그의 말에 웃으며 엉망인 가락을 가다듬으며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그와 나의 첫 합동공연이었다.
//
윤호: 왜 이렇게 잘 치는거야! 악보도 없이!(동공지진
갱쒼이므니다... -
154 유성주 (5517768E+5) 2018. 9. 18. 오후 10:54:24나인주 윤호주 어서와요!!!
-
15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54:43유노우 안녕! 오오... 이거슨 떡밥이!
-
15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55:54역시 아마도 3번째 드립은 여기서 나온 거였군...
(코난 -
157 윤하와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0:57:02안타깝지만 윤호우의 스-토리는 이미 진즉에 다 끝낸 상태라 떡밥이라기보단 일상에 가깝군오 핫하!(끌려감
다들 반갑웆니다
윤호: 평소 행실이 있다보니까 못 믿겠는데
윤하: 맞아맞아
윤호주: (주륵 -
158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0:57:39어서 오세요! 나인주! 요셉주!! :) 그리고...오오...두 사람의 일상...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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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윤하와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0:57:41엗 잠만 세 번째 드립이라니 설마 세 번째 개인이벤트를 말씀하시는 것인가-(들켜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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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58:56(대체
관전 말고 굴리란 말임다 부레쨩! -
16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0:59:36>>159 안이 딱히 저격한건 아닌데 흥이라능
-
162 윤하와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00:01그렇읍니다 유-민주
윤호우가 연락까지 넣었으니 어서 여친한테 가보라규!(버럭(??? -
163 윤하와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01:00이야 하지만 리퍼 궁극기주 덕분에 좋은 소재가 떠오른 것 같군요!
물론 통과될때와 함께 시간이 있을때의 얘기겠지만은! -
164 윤호이코우로우주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01:23것보다 이름을..
-
165 DIE DIE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02:29>>163 쥬거- 쥬거- 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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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윤호이코우로우주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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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한비야 (0774036E+5) 2018. 9. 18. 오후 11:05:37>>0
비야는 눈을 감습니다. 못 볼 꼴을 봤다는 듯 표정이 일그러져 있었지요. 그야, 비야. 비야는 고개를 휙 돌렸습니다. 접시엔 먹음직스러운 초밥이 있었지요. 그것도 붉은 살이요.
"안 먹어."
"그래도 생선은 꼭 먹어야 해, 비야야."
"싫어."
비야는 고개를 도리질 했습니다. 비야가 아무리 토끼에서 야옹이로 컨셉을 바꿨어도 생선은 싫답니다.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비야는 연구원이 한숨을 쉬며 그렇다면. 하고 해결책을 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쥐 스무마리를 찾으면 이거 말고 계란말이 초밥을 줄게."
비야의 두 눈이 그제서야 뜨입니다. 배는 고프고, 생선은 싫고. 비야는 꿍얼대며 연산식을 떠올리더니 쥐를 찾으러 떠났습니다.
"쥐."
비야는 스무마리를 꽉꽉 잡아왔더라지요. 연산식도 나날이 늘어갔습니다. 아무렴요! 비야, 레벨 3도 그나마 나은 편이랍니다. -
168 DIE DIE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05:42아, 멋진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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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06:55아... 비야야... 내 마음이 아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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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1:07:13어서 오세요! 비야주! :) 그리고 저에게 일상을 돌리고 하는 이들이 많군요. 좋습니다. 그럼 내일 돌리도록 하죠. 지금은 제가 조금 힘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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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삐약삐약 비야주 (0774036E+5) 2018. 9. 18. 오후 11:08:03비야: 비야 고기 싫어 안 먹어! (투정)(도리도리)
다들 안녕! -
17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08:17쵸오화요! 그럼 오늘은 푹 쉬는 거다 부레쟝 (퍽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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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윤호이코우로우주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08:56뱌-주 엇서오새오-
편식이라니 나쁜아이구나! 솜사탕은 없어!(???(살해당함 -
174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1:08:58그래서 아까전부터 틈틈히 보면서 관전하고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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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유성주 (5517768E+5) 2018. 9. 18. 오후 11:08:58B-YA주도 어서와오- 오늘은 저도 빨리 가야겠내오...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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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09:37비야 나중에 고기 맛들리면 고기킬러 되는거 아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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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윤호이코우로우주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09:45유-세에이주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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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10:13안이 유성주 체력을 보충해야지 전역성공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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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삐약삐약 비야주 (0774036E+5) 2018. 9. 18. 오후 11:11:12유성주 잘 자!
비야: 솜사탕이...없어...? (울먹)(그렁그렁)(엉엉엉) -
180 요셉 - 약속과 승리의 부실(??? (4135101E+5) 2018. 9. 18. 오후 11:11:23오늘도 그레이트한 하루!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들리자마자 학생들은 저마다의 창법으로 곡소리(?)를 내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담임선생님의 종례를 기다리며 저마다 수다떠느라 바빠지던 교실에서 요셉은 책상에 얼굴을 박고 최대한 열심히 그레이트하게 잠을 자고 있었다.
.
.
.
"그럼 내일보자. 요셉 쟤는 끝까지 자네? 그냥 깨우지마라"
종례를 끝낸 선생님은 교실을 나가면서 학생들에게 당부했고 거짓말처럼 반 친구들은 요셉을 깨우지않았다. ...ㅜ
"츄릅- 흐아"
힘겹게 눈을 뜬 요셉은 입주변에 뭍은 침을 닦아낸 뒤 잠깐동안의 사고정지 상태에서 벗어나 좀이따 순찰을 돌아야한다는 가슴아픈 사실을 인지했다.
하핫, 피곤하다는걸 알고 안깨운건가? 좋아좋아 역시 그-레이트한 친구들이라니까
"남은 시간은 부실에서 보내자"
몸을 일으켜 교실은 빠져나온 요셉은 부실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올리며 그레이트한 머리스타일을 완성시킨다. 좋아, 멋있어
"짜짠-! 그-레이트한 요셉이 왔다!"
지금 부실에는 힘차게. 를 뛰어넘는 강하게(?) 문을 열면서 자신의 등장을 알리는 요셉을 반겨주는 이는 과연 있을까?
//여윽시 무난한건 만남의 광장 부실이죠! -
181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11:33비야주 어서와오 :) 유성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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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11:52와아- 유노우가 뺘 울렸대요- (고자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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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칠흑빛 요정 (4135101E+5) 2018. 9. 18. 오후 1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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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15:29>>0
"뭣 때문에 그랬는지는 묻지않을게."
안경 쓴 소년을 걷어찼다. 그는 바닥을 뒹구르며 고통을 호소했고, 나는 그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가 그를 내려다보며 말을 이었다.
"당했던 거 똑같이 갚아주는거야. 기분이 어때?"
"으, 으으으..."
그가 자신의 복부를 움켜쥐며 상체를 일으켜세웠다.
안경이 떨어져나갔지만 그런 걸 신경쓸 여유따위는 없었겠지.
"진짜로 어이없었는데. 너희... 스킬아웃 같은 양아치들은 항상 다 그 모양이야?"
"내가 미안해! 그땐 정말로..."
"미안할 거 같았으면 하지를 말던가 진짜."
두 눈이 붉게 물들었다. 그리고 한 순간의 정적이 일었다.
팔 다리가 비정상적으로 꺾여진 철근에 묶인채 벽에 매달려있는 그를 뒤로하고서 나는 발걸음을 옮겼다.
이제 마지막이야.
이제... 더 이상 이상해지는 걸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
누군가를 짓밟을 때 마다 느껴지는 이 희열을 잊을 수 있어.
//이제 다음 소재는 뭘로 해야하지(흐릿 -
185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1:15:47안녕히 주무세요! 유성주!! 그리고 분홍색 냄새라니! 대체 어디서 그런 것이 난거죠?!
-
186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15:53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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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16:44>>179 아않이 거... 거기서 울어봤자 나오는 건 없어!
윤호: 와 쑤레기다...
윤하: 와아...
윤호주: 에엑..
>>182 (동공강진
아않이 나는 죽음을 택하겠다!(사망
>>183 (시체다 -
188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17:17>>184
콜드케이스: 너 좀 괜찮은데? 야 너 나랑 친구할래? 니히히힛! -
189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20:40>>188 윤호: 흐음, 매일매일 감초젤리 1봉지를 약속한다면 그러지(????(제압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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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21:09아않이 그보다 역쉬 콜케쟝 남들 괴롭히면서 기뻐하는 초-새디스트였군요
윤호: 엩 -
191 정 다이 - 임 요셉 (37338E+54) 2018. 9. 18. 오후 11:22:15"파워풀한 등장은 좋은데 그러다가 벽 상할지도 몰라요. 선배님,"
가방에서 보온병을 꺼내 컵에 무언가를 따르던 너는 별안간 큰 소리와 함께 힘세고 강한 발걸음이 뒤를 잇자 그쪽으로 천천히 고개를 돌려 소란의 주인을 마주 보았어.
"그래도 평소같이 그레이트한 하루를 버내고 계시다면 뭐, 그걸로도 괜찮은 거겠죠."
너는 그렇게 덧붙여 대꾸하면서 하던 행동을 마저 하곤 조심히 컵을 집어 들었어.
시간이 꽤 되었지만 아직도 마시기 좋을만큼의 온도를 지켜주고 있어서 그런지 속이 다 편해지는 기분이었지.
한숨 비슷한 무언가를 내쉬며 잠깐 조용해지던 너는 다시 그에게 말을 걸었어. 하지만 아까처럼 마주보진 않고 눈길만 옮겼지.
"그건 그렇고, 쉬러 오신 건가요? 아니면 순찰 전 숨 돌리기?" -
192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26:10>>189
콜드케이스: 1봉지로 되겠어? 얼마든지 주문해! 니히히히힛!!(???
초-새디스틱...보다는... :3 제가 지향하는 콜드케이스는 사이코패-스쟝입니다(??? -
193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26:49싸-패군요
역쉬 윤호가 저런 애랑 어울렸다간 비행청소년이 되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것입니다(나래이선톤(??? -
194 삐약삐약 비야주 (0774036E+5) 2018. 9. 18. 오후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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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1:28:36(동공지진) 분명히 리아가 허락하지 않을 거예요..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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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28:36윤호가 콜케쟝한테 동화되면 텔포가 아니라 비행능력을 가지는게 아닐까 순간 심각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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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29:30에에잇 이렇게 잡담으로 털리느니 정정당당하게 질문을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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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29:48비야는 어째선진 몰라도 울 때 뺘아아아아 하는 소리가 날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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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31:29저길 보세요. 비야가 울부짖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역임을 알리는 행동이죠. 높은 뺘아아아아하는 소리는 너무 귀여워서 심장이 으윽 큭 흐윽(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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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삐약삐약 비야주 (0774036E+5) 2018. 9. 18. 오후 11:32:08핫 정말 뺘아아 할 것 같아....(흠칫)
질문..질문...콜케쟝이 좋아하는 간식!! (그런 거 말고) -
20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32:15안이 캡쨩이 다큐 찍다 모에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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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1:32:4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화력 엄청나군요...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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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삐약삐약 비야주 (0774036E+5) 2018. 9. 18. 오후 11:32:56세상에 캡틴!!!!! 실시!!! 실시ㅣ!!!!!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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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34:28응그흙(죽은자의소생(?
콜케쟝이 좋아하는 간식...? 음... 감자튀김...?(간식? -
20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35:31어쩜... 콜케쟝 감튀를 좋아할수 있어? 보면 볼수록 내취향이자너! 볼매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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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38:30콜케쟝한테 그런 말 하면 너도 볼수록 매력쩌는데 널 좀 더 자세히 보게 해줘!하고 장기자랑(물리)시킬수도잇슴다...(?
콜드케이스: 자세히(내장까지)보게 해달라고~ 니히히힛!
캡: 와우 -
207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1:40:10음...음...그럼 콜드케이스가 현재 가장 주목하고 있는 저지먼트 멤버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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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338E+54) 2018. 9. 18. 오후 11:40:27자! 여긴 내 십이지장이고 여긴 소장, 여기는 이자고 여긴 간이야.
아, 여긴 내 대장인데 거긴 왠만하면 째지 마.
응아가 가득하거든. -
209 요셉 - 다이 (4135101E+5) 2018. 9. 18. 오후 11:41:40다행히 요셉의 그-레이트한 등장을 목격한 사람이 있었다.
"하핫, 안녕안녕~"
그레이트한 미소를 동봉한 인사를 한 요셉은 텔레포트를 사용하여 소파로 이동한다. 사람 한명 가뿐하게 죽일정도로 살벌하게 푹신한 소파가 요셉을 감싸자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콧노래.
"음~ 둘다 라고 할수있지? 순찰 전에 쉬러온거니까"
방금 마신 한모금의 무언가가 마음에 들었는지 한숨을 내쉬는 다이.
그런 다이를 흥미롭게 쳐다보다 곧바로 시선을 올려 천장의 전등을 응시하며 주머니에서 빗과 왁스를 꺼내 머리를 재정돈하기 시작한다. 부실에 오기전에도 대충 했지만 역시 뭐랄까.. 제대로하지 않으면 계속 신경쓰이니까.
"그러고보니 다이라고 했었나? 아무튼 후배는 뭐하고 있었어? 쉬려고?"
머리를 다듬으며 후배에게 질문. -
210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11:42:59앗, 다들 안녕하세요!!!!!!!!!@@@@@!
콜케쨩이 가장 주목하는건 역시 칠흑의 요정이자 가장 그레이트한 요-셉쨩이겠죠!(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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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이나인 - 다섯번째 훈련 (3245632E+5) 2018. 9. 18. 오후 11:43:03>>0
정기소집을 가장한 납치고문사건이 지나간지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날 연구원은 나인에게 작은 상자를 건네었습니다. 선물이라기엔 그저 투박하기 그지 없이 산 그대로 비닐도 까지 않은 박스였지요. 박스를 받고도 멀뚱히 서있던 나인은 연구원의 눈치를 보며, 겨우 포장을 터 보았습니다.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은, 검은색 몸체의...ㅡ
"...면도기?"
"틀렸어."
상식 결여. 인첨공에서 살아온지 벌써 10년은 더 되어가건만, 그 경험에 비하면 나인의 상식은 너무나도 얉고 좁았습니다. 한번쯤 매체에서라도 보아왔을 법한 물건조차 모를 정도라니! ...연구소로 가져오는 공책에 삐뚠 글씨로 써오는 연산식은, 레벨 0치고는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위안일까요? 일부러라는 듯이 멍청하게 행동을 하는 나인을 질책해야 하는 걸까요?
결국 어리벙벙하게 스턴건을 만지직 거리던 나인을 한심한 눈으로 쳐다보다가, 다시 그 손에서 상자를 뺏어든 연구원은, 그 안에 스턴건을 꺼내어 스위치를 눌러보입니다. 몇초간 타닥거리는 소리를 내며 작은 스파크가 일었습니다.
"...이번에도 어찌 운 좋게 살아돌아온 것 같지만, 저지먼트에 들어간 이상은, 운 좋은 것만으로 어떻게 되지 못할 때도 분명 생길거다. 아직 레벨 0이잖아. ...그래도 너라면 허튼 곳에는 쓰지 않겠지. 무슨 의미인지 아나? 신변에 위협이 간다고 느낄때면, 이걸 써서라도 제압하라는 뜻이다."
어디까지나 호신용이라 높은 레벨의 능력자에게는 통하기는 힘들어 보였지만... 다시 나인에게 스턴건을 건냈습니다. 그 작은 한 손에 비하면 조금 무거워 보이는 스턴건에 연구원은 쯧하고 혀를 찼습니다. 그러건 말건 나인은 스턴건을 조심이 들어보이다가도 도로 팔을 떨어뜨립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연구원이 한마디를 덧붙였지요.
"그 의수처럼 기숙사에 아무렇게나 두고 다니지나 마라. 필요할때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잖아."
"...명심할게요!"
조금 찔린 듯 움찔하다가 해맑게 생글거리는 나인이였습니다. 결국 연구원도 어이없는 투로 "...이제 가봐라."라며, 오늘의 커리큘럼을 끝낸 나인을 돌려보내려고 합니다. 멀어지며 흐릿해지는 뒷모습을 눈으로 좇으며 연구원은 들리지도 않는 말을 중얼거렸습니다.
"...쯧, 도움이 안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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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은(는) 일랙트로 키네시스(간이)를 얻었다!! ...이거 되려나... -
212 나인주 (3245632E+5) 2018. 9. 18. 오후 11:43:45....보니까 색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테스트 콘솔 넣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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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나인주 (3245632E+5) 2018. 9. 18. 오후 11:45:27오신 분들은 다들 좋은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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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47:19아않이 비행능력이라니 ㅋㅋㅋㅋㅋㅋ..
>>194 ㅇ으으윾 내 죄책감을 자극하다니..
어쩔 수 없지...
이 악의 영혼들을 솜사탕의 형태로 짜집은 과자를 주마!(????
아앗 나-인주..(토닥토닥
그리고 콜-드케이스 설정을 터는겁니카- 일단 저어가 정주행을 하는 성실한 성격이 아니기엫ㅎ... 콜-케쟝 능력을 알려줬음 하는군오 -
215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48:13콜드케이스는 저지먼트 모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3
흠.. 스턴건인가요 :3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에겐 무효인 물건이기는 하지만...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에 의한 소지 허가 받아야 하는 거 아시죠? :3 -
216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48:49허허 콜케쟝 능력은 아직 비밀이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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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유민주 (6996307E+5) 2018. 9. 18. 오후 11:49:12모두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니..! 다들 조심하세요! 언제 납치될지 모른다! 이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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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요셉주 (4135101E+5) 2018. 9. 18. 오후 11:49:37아주 심플한 질문이 있숩니다!
각 학교의 저지먼트마다 저마다의 순찰 구역이 정해져있는건가요?! -
219 나인주 (3245632E+5) 2018. 9. 18. 오후 11:50:30>>215 앗...아아...! 그걸 생각 못했습니다...!
...연구원씨가 알아서 하겠지!(연구원: ????? -
220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53:04>>218
기본적으로 각 지부가 소속된 학교의 인근을 도는 것이기에 당연히 다릅니다. 하지만 특별순찰구역(으슥하고 가로등 없기로 유명한 골목 등)을 포함해서 루트를 짜면 가끔 학교끼리 겹치는 경우도 있다고해요 :3 아마도(? -
221 나인주 (3245632E+5) 2018. 9. 18. 오후 11:53:29다음 판에서 29레스에 걸리면 떡밥이라도 터트리려고 했는데...(화력이 너무 강해따
에잇... 언젠가는 풀겠지요...(게으른 뒹굴뒹굴 -
222 Капитан◆YdCzFQd4qI (3939392E+5) 2018. 9. 18. 오후 11:55:24>>219
ㅋㅋㅋㅋ... 소지하거나 사용하는 장면을 들키면 최소 시말서겠군요. 연구원도 무사하진 못하겠고...
뭐 어때요! 안 들키면 되는 걸!(???(본격 비행 권장 스레(아닙니다 -
223 유리아 - 훈련(147) (9159711E+5) 2018. 9. 18. 오후 11:57:56>>0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녀는 A에게 환각을 건 상태로 다른 두 연구원과 대치해야 했다. 환각 없이, 그리고 그녀 혼자 일방적으로 무력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두 사람과 싸우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고, 그만큼 그녀에게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녀는 지친 듯 숨을 헐떡이며, 한 손으로 제 등허리를 두드렸다. 너무 무리했나봐.
- 하지만 이렇게 하고자 제안한 건 자네지 않나?
"..맞..아요.."
그래서 할 말이 없네요. 태연한 듯 무신경하게 툭 내뱉는 A의 말에 그녀는 하하, 건조한 웃음을 붙이며 고개를 저었다. -
224 정 다이 - 임 요셉 (37338E+54) 2018. 9. 18. 오후 11:58:03그레이트한 미소와 함께 텔레포트로 소파에 바로 앉는 그를 보면서도 너의 표정은 여느 때와 같았어.
아마 그는 소파의 푹신함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 모양이야. 물론 너도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
"그런가요? 모쪼록 나가신다면 무리하진 마세요. 괜히 싸움에 휘말렸다가 다치시거나 하면 전력손실이 클테니까요. 여기 있는 누구도 그걸 바라진 않겠죠."
약간 시큰둥한 표정이라고 해야 할까? 너는 그런 미묘한 얼굴로 잠깐 자신을 흥미로운듯 보다가 바로 머리를 정돈하는 그를 곁눈질로 슬쩍 보다 다시 들고있는 컵으로 시선을 옮겼어.
"네. 저야 보시다시피 생각도 좀 할 겸 간단한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어요.
물론 과자같은건 준비하지 않은 터라 지금은 티타임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요."
라고 말한 너였지만 정작 상대방이 그런 것에까지 관심을 가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어.
뭔가 느낌적으로는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사람으로 보였거든,
아니라면 실례이긴 하겠지만?
"항상 보는 거니까 익숙하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관리가 철저하시네요.
뭐, 저희가 하는 일이 발벗고 뛰는 거라지만 그래도 멋을 부리는 것도 나쁘지 않죠." -
225 윤호 (0868406E+5) 2018. 9. 18. 오후 11:58:36즘말 바람직하군요(흐뭇
에에잇 능력이 비밀이라니 왠지 온도조절 능력같기도하고 아님 말고(???
랴-주 어서오새오- -
226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2:00:26찾아보니 성인이되면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는 것이 허가증이군요...
하지만 나인이는 미성년자! 잘못하면 연구원의 모가지가 날아가겠군...!! 하지만 나인의 모가지가 날아가는 것은 아니니 괜찮은 것이다...!(?????? -
22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00:35연성해라 9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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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전 12:01:25리아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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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02:08콜드케이스... 약간 좀 언령 같은 능력 아닐까?
자기 주도 하에 모든 것을 컨트롤한다면 그럴 수도 있고... -
230 리아주 (8354001E+5) 2018. 9. 19. 오전 12:02:39모두 안녕하세요! :)
지금 일상을 구해보긴 너무 늦은 시간일까욧..?:3c -
23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03:22래 안녕안녕안녕랴! :3
저기 굴릴 사람은 아주 많아보이는군 그래! (회피 -
232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2:03:26어서 오세요!! 리아주!! :) 음...저는 지금은 조금 힘들것 같네요...;ㅁ;
-
233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2:03:42리아주 어서오세요...!
나인주가 일상을 찾고 있습니다...!! 네 제가요! -
234 리아주 (8354001E+5) 2018. 9. 19. 오전 12:05:02얏하 모두 안녕하세요! X)
>>233 앗 그렇담 받아라 일상스피어!(??) 선레는 신뢰와 배신의 다-이스죠 역시!
.dice 1 2. = 2
1. 랴쟝
2. 29쟝(? -
235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전 12:06:50으윽 12시가 넘엇서... 전 이만 가볼개오...
좀 있다가 월급루팡때 만나요 다들 :)(? -
236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2:07:03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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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2:07:25>>234 나였다니...!! 다가아아앗....!()
음음... 상황은 어떻게 써올까요?:3 -
23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07:33캡쨩 잘자! 루팡타임에 다시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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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리아주 (8354001E+5) 2018. 9. 19. 오전 12:07:35>>234 앗아 역시 신뢰의 다이스(감격(???) 저어는 아무 상황이나 상관 없으니 편하신대로 선레 써주시면 될 것 같습니당 :D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
240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2:07:44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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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전 12:09:25캅푸틴스 안녕히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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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2:09:52큭... 그 어렵다는 아무거나...! 모린이는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학교라고 생각하면 되겟지요!! 저지먼트 부실이라던가...
다녀오겠습니다아아아...! 늦을 수도 있지만...ㅠ -
24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10:42부시츠는 참 좋아.
핫플레이스거든! (모린이2) -
244 리아주 (8354001E+5) 2018. 9. 19. 오전 12:11:45부실이나 야간순찰, 교내순찰 등 저지먼트 업무로 만나거나 산책이나 뭐 그런 식으로 만나두 괜찮고 편하신대로..(제일어려움(?
아무튼 저어도 레스가 많이 느린 편이라.. 천천히 다녀오셔요..! :) -
245 요셉 - 다이 (6204419E+5) 2018. 9. 19. 오전 12:12:33"아하하하,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모카고에서 가장 그-레이트한 요셉 선배라고! 음.. 뭐, 다들 나를 좋아하니까 내가 다치는건 원하지 않겠네"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다는 다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좋은 시간 보내라고 말하려고 입을 여는 순간 과자같은게 없다는 말을 듣고 야레야레~ 하는 느낌의 표정으로 두어번 흔든 뒤 부장의 자리로 텔레포트한다.
부장의 책상 근처의 책장 아래에서 두번째칸의 책과 서류철을 전부 꺼낸 요셉은 뒤에 숨겨져있던 양과자를 꺼내 다이가 있는 곳으로 텔레포트 시킨 뒤 다시 정리해둔다.
흠~ 비밀장소에 숨겨둔 43호를 꺼냈으니 다시 채워두자.
"안먹어본거라 맛은 보장 못하니지만 그레이트한 내가 주는거니까 분명 맛있을거야."
다시 텔레포트를 사용해 소파에 몸을 맡긴 요셉은 다시 머리에 열중하며 말한다.
"완벽하게 그레이트한 모습을 보여주는건 당연하니까"
좋아, 완벽해졌다! -
246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2:16:15잠시 뱅크... 야후! 10만 자리대까지 내려왔다!!!(아직 멀었다(??
꾸준히 좀 쓰자 나인주...(흐릿 -
247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2:17:46열심히 열심히 하다보면...어느새 레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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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요셉 - 훈련27 (6204419E+5) 2018. 9. 19. 오전 12:27:58>>0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 인첨공이라고해도 아날로그를 무시할수는 없는거시다!
저지먼트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혼자 돌아보는 순찰! 물론 신입이라는 경력 때문에 인적 드물고 위험한 곳은 커녕 밀집도가 폭발하는 그야말로 핫플레이스를 순찰하는거지만.... 뭐 어때!
아무튼 내가 속한 ??고의 저지먼트 순찰지도를 요리조리 돌려보며 순찰루트를 익히고있던 나는 그만 반대편에서 다가오던 사람을 신경쓰지 못했고 그만 부딪혀 버렸어!
"죄송합니다. 제가 정신이 팔려서..."
"나야말로! 끄응~ 그레이트하지 못한 실수를 해버렸네. 다친곳은 없어?"
넘어져있는 나에게 손을 뻗어준 남자에게서 저지먼트 완장을 발견한 나는 남자의 손이 뻘쭘하게 혼자서 일어났고 고개를 끄덕이는걸로 대답했어.
사소한 일이지만 다른 학교의 저지먼트에게 도움받는건 뭐랄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아하하하, 괜찮은거 같아서 다행이네- 그럼 나는 이만--"
바보같이 웃은 남자는 말이 끝내기도 전에 어디론가 사라졌어. 깜짝놀라 고개를 돌려 남자를 찾아내려 했을때 남자는 이미 저어어어기 앞까지 가버렸어. 텔레포트.. 능력인건가? 엄청 편할거 같네.....
"자자, 순찰을 계속하자!"
텔레포트 능력의 무한한 편리성(?)을 생각하던 나는 뺨을 짝짝 가볍게 터치한 뒤 순찰을 시작하려는..데.... 어라, 지도 어디갔지?? 설마 이 짧은 시간에 잃어버린거야?! 아니아니 나 바보인건가?!
..... 하아... 난 왜이리 덜렁거릴까... -
249 정 다이 - 임 요셉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45:44"...조금 핀트에서 어긋난 감이 있지만, 선배님께서도 스스로 조심하신다면 다행이네요."
컵을 들고 있던 네 움직임이 일순간 멎은듯 했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며 고개를 끄덕였어.
그는 으레 그렇게 말하는 타입이다 보니까 말야.
확실히 꾸미기를 좋아하는만큼 다른 이들의 환심을 사는 일도 뜬구름은 아니겠지.
대략 그런 생각들을 하다 다시 저만치 치워내던 중 또 다시 텔레포트를 하던 그가 부장의 자리 근처에서 무언가를 찾는가 싶더니 이내 무언가를 꺼내고 자신쪽으로 텔레포트 시키자 조금 당황한듯 그가 있는쪽을 바라보았어.
물론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만 잠깐 보이다가 이내 원래 자리로 돌아왔지만 말야.
너는 그가 무엇을 가져온 건지 물끄러미 내려다보다 상당히 의외적인 걸 보곤 살짝 놀란 표정을 보였지.
"그레이트한 것과 연관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의외네요. 물론 안먹어보셨다니 역시 선배님인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요."
잠깐 그것을 보던 너는 무언가 생각이라도 난 건지 손에 쥐고 있던 컵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났어. 탕비실까지 발걸음을 옮기던 너는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채로 찬장을 살피다 오른손을 뻗어 다른 컵 하나를 집어내곤 다시 돌아와 요셉이 앉아있는 곳 앞에다 조심스럽게 내려놓았지.
그리고는 다시 앉던 자리로 돌아와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보온병을 들어보였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개지만 그래도 감사표시는 해야 할것 같고, 무엇보다 혼자서 마시고 있자니 스스로가 좀 멍청해보이는거 같아서요."
그리곤 그의 앞에 놓인 컵에 적당히 따라내었지.
"스톡홀름 블렌드예요. 가향차중에서도 향이 강한 편이어서 거부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향은 차치하고서라도 맛만큼은 보증할 수 있죠.
오히려 특유의 향 때문에 양과자를 즐기는 것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
25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46:46오오 나인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군! (?)
그리고 요세비 바보래요 얼레꼴레 -
251 나인 - 부시츠! (0903757E+5) 2018. 9. 19. 오전 12:48:29오늘은 나인에게 순찰 일정이 돌아가는 날이였습니다. 납치사건과 부장의 부상이라는 커다란 사건이 있었음에도, 오늘도 목화고의 저지먼트는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었지요. 아니, 이런 때일수록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겠지요. 인첨공의 치안이 얼마나 어설픈지, 극단적이지만 나인에게 확실히 각인된 사건이기도 하였습니다.
어라? 그 정도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요?
순찰을 돌기 전에 나인은 저지먼트 부실에 들렸습니다. 같은 조로 편성된 학생과 만나기 위해서였죠. 이번이 두번째인 곳은 첫날과는 다르게 고요한 편이였습니다. 같이 순찰을 돌 사람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것일까요? 늦여름의 뜨거운 공기가 떠오르고 초가을 특유의 찬바람과 섞여 대류하는 부실에서, 우두커니 서있던 나인은 가방을 꼭 껴안으며 의자에 앉았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기다려야 하겠지요. 나인은 조용히 새것과도 같은 완장을 만지작 거립니다.
조용한 부실에 문 소리가 울려퍼진것은 머지 않아서 였습니다. 나인은 고개를 그 쪽으로 돌렸습니다. 초면은 아니지만, 아직 눈에 익지 못한 얼굴이였지요. 그럼에도 눈꼬리가 아래로 향하는 순한 인상으로 해맑게 웃어보이며 맞아줍니다.
"안녕하세요! 저번에는 인사 못했는데... 제 이름은 이나인이에요! 이번에 새로 들어왔어요."
정상적으로 인사하고 정상적으로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정상적으로 남들과 교류하는 모습은 보기 드물지는 않지만 나인을 아는 입장에서 본다면 살짝 어색해보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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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 -
252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2:53:14일상이 다 너무 재밌어보여서 조용히 관전하니 보기가 좋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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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55:14>>252 잡았다 부레쟝 (포돌이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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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2:57:4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저를 왜 잡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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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전 12: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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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58:46그냥 한번 포돌이 흉내 내보고 싶었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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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59:45안의! 류세이주가 왔자너!
피곤한데 잠은 안오는 그 기분 알거 같당... -
258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01:05어서 오세요! 유성주!! :) 아..아니..근데 괜찮으세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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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전 1:03:32>>257-258 눈을 감아도 정신이 멀쩡한 이 기분... 으으... 유파 동방불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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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05:33각성한 그대에게 몬스터 음료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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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전 1:06:55>>260 우아어ㅗ아ㅓㅇ아아...!!!! 올 나이트 피-버 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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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09:14이렇게 말하는 난 정작 카페인 충전하고 딥슬립하는 새럼이지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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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요셉 - 다이 (6204419E+5) 2018. 9. 19. 오전 1:10:36"아하하하, 역시 선배님이라.. 그-레이트하다는 의미로 이해할게"
의외하는 말에 그저 웃기만한 요셉은 언제나 가지고 다니는 물티슈를 꺼내 손을 아주 깨끗하게 만든 후 텔레포트를 이용해 쓰레기통을 항해 다이렉트로 골인시킨다.
"엥, 딱히 바라고 준거는 아니지만. 아무튼 잘 마실게! 스톡홀롬 블렌드? 아아, 홍차구나. 후배님은 홍차에 대해서 잘 아는 모양이구만~"
차에 대헤 설명하는 후배를 흥미롭게 쳐다보기 시작한 요셉은 자세를 고쳐잡고 차를 한모금 마신다. 아, 향을 먼저 맡아보는건 잊지않고.
차를 음미한 요셉은 아까전 다이처럼 한숨을 푸욱 내쉬곤 평소의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는 다른 살짝 부드러운, 여유있는 미소를 장전한다.
"커피쪽이라면 얄팍하게나마 지식이 있지만 홍차쪽은 완전히 문외안이라서 말이지. 그래도 괜찮은 아니 맛있네. 차를 좋아하는 모양이네?"
//날렸다... 죄송해요 ㅠㅍ -
264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15:14에구...요셉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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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전 1:20:43요셉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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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리아 - 나인 (8354001E+5) 2018. 9. 19. 오전 1:20:44몰랑씨의 밥을 챙겨준 그녀는, 일정표에 표시된 마지막 할 일을 확인하고선 자리에서 일어났다. 야간순찰이었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제 순서던가요. 얼마 전에 일어난 블랙아웃 납치사건(...) 이후로 순찰이 강화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그런 얘기는 없었던 것 같았다. 야간순찰이 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지, 아니면 범인을 잡지 못 했는데 이렇게 안일하게 있는 것을 걱정해야 할 지. 더이상 별 일이 없다면, 부장님이 돌아온 것으로 끝나는 거라면, 그럼 다행이겠지만.. 이 인첨공은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니까요. 그녀는 고개를 저으며 기숙사를 나와, 부실을 향했다.
창문 너머로 부실의 불이 켜져있는 것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먼저 와 계신 걸까요? 아니면 다른 분이 계신 걸까요? 그러고보니 오늘 순찰 파트너는 어떤 분이셨죠? 아마-. 언제나처럼 똑똑, 부실 문을 두 번 두드린 그녀는 천천히 문을 열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녀는 부실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새하얗고 비교적 긴 머리칼의 남학생의 모습에, 시간상 늦지 않았음에도 늦어서 죄송하단 말과 함께 고개를 꾸벅 숙여 사과를 표했다.
오늘 순찰 파트너는 나인이었다. 입부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부원이었고, 그녀보다 한 학년 위의 선배임을 그녀는 알고 있었다. 바로 얼마 전의 블랙아웃 납치사건(..)에 함께 있었다는 것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가 순하게 처진 눈매로 해맑게 웃으며 자기소개를 하자, 그녀는 그제서야 아차 싶었는지 마찬가지로 슬쩍 마주 웃었다.
"제가 먼저 인사 드렸어야 했는데.. 소개가 늦어 죄송해요. 저는 유리아라고 합니다. 1학년이에요."
말씀은 편하게 놓으셔도 괜찮아요. 선배님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시선을 돌려 벽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았다. 슬슬 순찰을 시작해야 할 시간이 오고 있었다. 제가 너무 느긋하게 왔나봐요. 조금 더 빨리 올 걸.
"그럼 슬슬 출발할까요?"
이제 밤은 쌀쌀하니까, 순찰 코스 얼른 돌고 돌아가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가볍게 웃고선 어깨를 으쓱였다. -
267 리아 - 나인 (8354001E+5) 2018. 9. 19. 오전 1:21:48흡흑 저어도 늦어서 죄송합니다...제가 손이..상당히 느려서...(눈물)
-
268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27:02랴주는 늦지 않았다...! 오히려 저 분량에 빠르기까지...!
금방 써옵니다!:) -
269 정 다이 - 임 요셉 (541682E+56) 2018. 9. 19. 오전 1:28:11그레이트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는 그의 말에 너는 살짝 미묘한 표정을 지었어.
뭐, 따지고보면 그 사람답다. 라는 뉘앙스이긴 하니까 본인임을 강조하는셈이니 그레이트한건 마찬가지려나?
늘상 그래왔다는듯이 물티슈를 사용해 손을 깨끗하게 닦아내곤 바로 쓰레기통까지 골인시키는 모습을 보니 그것 또한 일상 중 하나인 모양이야.
"잘 안다기보단 그저 좋아하는 것만 아는쪽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 거예요."
약간 매니악한 부분도 몇가지 아는게 있으니 그런 의미에선 잘 안다고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는 스스로가 그렇게 잘 아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어.
"차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좋아하는 편이예요. 하지만 커피쪽은 제가 관심이 별로 없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물론 싫어한다거나 하진 않지만요.
그래도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이네요."
너는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가 전해지는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다시 원래대로 시선을 옮겼어.
"그나저나, 잠깐 들른다는 느낌으로 오셨던거 같은데 오히려 계획에도 없던 티파티에 동참하게 되셨네요?
저야 뭐, 차 마시는 사람이 한두명 늘어난다고 해서 신경쓰는 건 아니지만요."
//
안이 셋상에 날리다니!! 괜찮아! 그럴 수도 있는걸! 도담도담 해주마!! -
270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40:47이어오려고 했는데...갸아아악... 어제 동틀때까지 밤을 샜더니 뇌가 강제로 셧다운하려고 하네요...
되도록이면 일찍 써올게요... 저녁 즈음ㅇ... -
271 나인주 (0903757E+5) 2018. 9. 19. 오전 1:41:01죄송합니다 리아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72 리아주 (8354001E+5) 2018. 9. 19. 오전 1:42:10앗아 괜찮아요! 시간도 늦었구 내일 평일이기도 하고..!! 여유로우실 때 천천히 써주시면 됩니다! :)
피곤하실텐데 푹 주무세요 나인주ㅠㅠ!! -
273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50:41안녕히 주무세요!! 나인주!!
-
274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1:52:489짱 잘자고 조심히 들어가라우!
무리하면 맴매를 해주갔서! -
27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2:06:42새벽 두시... 크킄... 내 왼팔의 흑염소가 깨어나려고 한다...
다이: (극혐 표정) -
276 요셉 - 다이 (6204419E+5) 2018. 9. 19. 오전 2:11:23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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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요셉 - 다이 (6204419E+5) 2018. 9. 19. 오전 2:12:14인간은 참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동물이군요
-
27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2:13:50안이 이거슨... (요셉주 뽀다듬)
한글자와 온점 세개가 깊은 빡침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어...
그그 머디... 초록코끼리 노트에 한번 쓰고 스크랩해서 붙이는건 어떨가! 귀찮긴 하지만 나는 훈련레스 쓸때 늘 그렇게 하걸랑 :3 -
27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2:13:56...아...아닛...요셉주...설마...(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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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2:17:43조용히 관전하던 유민주는 들어가보겠습니다..! :)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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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2:19:28유민부레 잘자그라! 쫀꿈쫀밤 인첨공나잇!
헉 님아들 그러고보니 두시 넘었졍 얼렁 자! -
282 요셉 - 다이 (6204419E+5) 2018. 9. 19. 오전 2:32:01"헤에- 그래도 보기좋네. 멋있어..... 아하하, 정말이네"
좋아하는 것만 알고 있는 쪽이라는 다이의 말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요셉은 다이에게 다가가 양과자를 하나 집어 입에 넣은 뒤 묘한 언밸런스함에 웃는다.
양과자를 선택한건 그-레이트한 초이스가 아니었군.
"사실 그럴거 같았어. 차가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해야할까?
커피도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언젠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
홍차도 좋지만 커피도 좋으니까. 좋은건 공유하는게 그레이트한거잖아?
뭐, 개인취향까지 건들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싫어한다고는 안했으니까
"아아, 오늘은 야간순찰이거든. 아직... 제법 여유있고. 그리고 난 모든것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건 좋아하지 않거든. 운명적인 만남, 무계획. 그런걸 좋아해. 낭만적이고 그레이트하잖아?!"
다이의 옆에서 양과자를 두개정도 집은 요셉은 한번에 입에 털어넣고는 다시 소파로 향한다.
다시금 정말로 팔자좋게 소파에 앉은 요셉은 핸드폰으로 시간을 확인하며 말한다
"혼자서 여유롭게 마시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말동무가 있는게 좋지 않아?"
여유로운 미소는 유지한다. -
283 요셉주 (6204419E+5) 2018. 9. 19. 오전 2:34:18앗, 유민주 들어가세요!
으어어어어엉 초록코끼리.... 그 친구를 애용하겠습니다. 해야할거 같아요.
다이주 죄송한데 리타이어해도 되겠숩니끄아.. -
284 정 다이 - 임 요셉 (541682E+56) 2018. 9. 19. 오전 2:53:21가향차와 양과자, 사실 놓고 보면 어딘가 좀 애매하긴 할지도 몰라.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초콜릿과 새우깡 같은 느낌이니 말야. 요셉의 어딘가 미묘한 웃음만 봐도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알아챌 수 있겠지.
일단 너도 사전에 이야기 해두었던 만큼 미리 알고 있었고 말이야.
"그런가요? 차가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생각해본적은 없지만요. 어쩌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커피라면..."
너는 잠깐 말을 끊고 생각에 잠겼어. 아마 최근에 마신 커피가 떠올라서겠지,
그 일이 일어나기 전 부장과 같이 잠깐 커피를 마신적이 있었으니까 말이야.
물론 심플한 믹스커피였지만,
"그러게요. 한번 생각해볼만도 하네요."
운명적인 만남, 무계획, 낭만 그리고 그레이트... 그런 이야기를 하며 양과자를 두개정도 집고선 한입에 넣은 뒤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보는 그의 말을 듣고 너는 고개를 끄덕였어.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는 체계적인 스케쥴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자유의지로 이행하는 모습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니까요.
낭만이라던가 그레이트는, 조금 이해하기 어렵지만요.
말동무는 글쎄요."
너는 말동무라는 그의 말에 살짝 눈을 내리깔았어. 생각해보면 그런 단어를 들은지 얼마나 되었는지, 애당초 그런 말을 해줄만큼의 누군가와 대화를 제대로 해본적은 있는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지금의 자신에 대해 약간의 회의감이 들었지만 그렇게까지 크게 전해지진 않았어.
"싫은 건... 아니네요." -
28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전 2:54:27안이 셋상에 작성하는 사이에 리타이어맨이 되었자너!
늦긴 했지만 잘자라우 요세비! 시간이 시간이니 무리도 아니지! -
286 명자주 (3615183E+5) 2018. 9. 19. 오전 6:49:08크윽... 또 갑자기 자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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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640032E+5) 2018. 9. 19. 오전 9:51:09외우! 밍자가 이른 아침에 옹달샘 토끼처럼 왔다갔서!
이 몸! 콘팡 등장! -
288 강유민-훈련 (175) (8246162E+5) 2018. 9. 19. 오전 11:24:12>>0
그는 윤호가 자신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전에는 보고서라던가, 하선이 입원한 것에 대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 보고해야하고 그래야 했기 때문에 도저히 시간을 뺄 수가 없었다.
보고서를 쓰고 고문 선생님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 한 후에야 그는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사람이 하나 다쳐도, 시스템은 그대로 돌아가야만 했으니 이것이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조직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니까. 저지먼트 활동을 단체로 다 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것은 하선이 바라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래도 가봐야지."
조용히 중얼거리며 그는 우선 자리에 앉고 마무리 작업을 서둘렀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머릿속으로는 연산식을 정리했다. 혹시나 하선을 만났을 때, 자신의 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289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전 1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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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640032E+5) 2018. 9. 19. 오전 11:37:08오오!캡쨩 부레쟝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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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전 11:38:55안녕하세요!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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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전 11: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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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전 11:51:50점심메뉴 고르는 것도 일이네요 :3 오늘은 또 뭘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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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완전 폐품 윤호주 (1926211E+5) 2018. 9. 19. 오전 1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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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전 11:54:17윤호주 엇서오세요 :3
아않이... 죽었어...?(아니다 -
296 완전 폐품 윤호주 (1926211E+5) 2018. 9. 19. 오전 11:54:55반갑읍니다...
아아 넘모 싫군오... 어서 알요일이 찾아왔으면 저켓서오... -
297 완전 폐품 윤호주 (1926211E+5) 2018. 9. 19. 오전 11:55:13을매나 피곤하면 오타가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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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전 11:58:45윤호주...(토닥토닥
이제 곧 올거에요... 일요일... 그리고 추석...(흐릿 -
299 완전 폐품 윤호주 (1926211E+5) 2018. 9. 19. 오전 11:59:35핫하 추석이지만 시골에 내려가진 않으니 이번 만큼은 저어가 기만을 할 수 있겠군눃(나쁨(끌려감(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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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2:01:08어서 오세요! 윤호주..!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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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완전 폐품 윤호주 (1926211E+5) 2018. 9. 19. 오후 12:03:33안녕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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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완전 폐품 윤호주 (1926211E+5) 2018. 9. 19. 오후 12:03:44느낌표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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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640032E+5) 2018. 9. 19. 오후 12:05:46후훗, 나도 이번 추석은 집에서 보내지만... 아... 전...
저기 저 기만맨을 잡아라!!
어쨌든 어스와라 유노우! -
304 요셉 - 다이 (6204419E+5) 2018. 9. 19. 오후 12:06:20잠깐사이 마시기 딱 좋은 온도가 된 차를 홀짝 마신 요셉은 입안에 남아있던 과자의 맛과 홍차의 향과 맛의 상견례 자리가 역시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느낀다.
아, 그래도 먹다보니 매력은 있잖아?
생각해볼만 하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던 요셉은 잠시후 단번에 남아있던 차를 마셔버린다.
"계획대로 일이 착착 진행되는것에도 그만의 재미가 있겠지만.. 나는 정해진 길, 완벽한 계획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든 응, 재미없다고 해야겠지"
인첨공에 들어온 이유도 매우 심플하다. 그저 인첨공 밖은 나에게있어 따분함 그 자체였으니까.
싫은건 아니라는 다이의 말에 피식 웃는 요셉. 아, 비웃는건 아니다!
"그러고보니 후배도 오늘 순찰이야?"
//늦잠자버렸네요. 갱신합니다! -
305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2:09:24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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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완전 폐품 윤호주 (1926211E+5) 2018. 9. 19. 오후 12:09:52예아 죠-세프주랑 다이주도 반갑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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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후 12:11:56요셉주 어서와요 :)
후...후후... 추석... 탈주해주겠다...!(그리고 잡힌다(? -
308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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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후 12:22:12유성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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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2:24:30캡-틴 반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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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2:28:45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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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요셉주 (6204419E+5) 2018. 9. 19. 오후 12:30:55다들 안녕하ㅛㅔ요!
흠.. 설마 지금 일하고 계신분들은 없으시죠? 헤헤 -
313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2:31:37도망쳐요!! 요셉주..!!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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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후 12: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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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요셉주 (6204419E+5) 2018. 9. 19. 오후 12:34:31깔껄 죽어도 기만질했으니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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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2:36:07다들 반가워요!!! 요셉주의 기운이 사그라들고 있어...(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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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16:46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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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17:17유민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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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54:17유민주가 갱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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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2:10:05(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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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2:24:26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성주..! 왜 춤을 추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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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월급루팡◆YdCzFQd4qI (2546565E+5) 2018. 9. 19. 오후 2: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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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2: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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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2:34: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으아아아! 유성주가 기억을 지우려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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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2: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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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2:47:49....바로 위에 기록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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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2:53:04원래 일을 하면서도 흔적을 남기는 것이 히어로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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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2:53: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떠올릴 수 있는 거지요!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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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후 2: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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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2: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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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2:56:58>>329 총이라니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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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요셉주 (1913724E+5) 2018. 9. 19. 오후 2:58:17(팝-콘(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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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2:59:08(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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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리아주 (8354001E+5) 2018. 9. 19. 오후 3:00:53오늘도 평화로운 모카고....
랴주 갱신합니다 :3 -
335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3:00:57요셉주 어서와요! 여기에서 유민주와 팝콘이라니! 그렇다면 나도 팝콘을 뜯을 뿐이다!(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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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월급루-팡◆YdCzFQd4qI (9482181E+5) 2018. 9. 19. 오후 3:05:31원래 기억소거라는 것은 기억(하고 있는 사람)을 소거하는 것이니까요(아니다
리아주 어서와요 :) -
337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3:07:32리아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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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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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3:20:33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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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정 다이 - 임 요셉 (3640032E+5) 2018. 9. 19. 오후 5:11:17그래도 지금 상황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건지 그의 반응은 지극히 평화로운듯 보였어.
차도 적당히 (솔직히 식을 때도 되었지) 식었으니 단번에 비워냈던 그가 이은 말을 너는 조용히 듣고 있었지.
"그렇죠. 안정성있고 마음은 편하겠지만, 개성도 없고 답답해요. 그런면에선 흥미가 동하지 않을 거예요.
때때로 위험하지만, 그만큼 스릴있는 조금 모자란 계획이 더 재밌긴 할 거예요.
물론 저는 그런걸 쉽게 받아들일 수 없지만요. 그렇다고 선배님의 성향까지 이해못하는 건 아니니 걱정 마세요."
확실히 그의 성격에서 유추해보면 자유분방하기 그지없으니까 말이야.
틀에 박힌 것을 싫어하는건 실로 당연한 소리겠지.
마치 아무거나 잔뜩 넣어버렸지만 의외의 매력을 가지게 되었던, 그저 한 사람의 실수로 인해 세상에 알려졌던 이 차처럼...
"네. 저도 오늘이 순찰할 순번대이긴 하죠."
기왕이면 혼자서 행동하길 원했지만 레벨0인데다 아무런 방어대책이 없는 너였으니 혼자 보내는건 부장님부터 말렸을 거야. 아무리 학교 치안유지 담당이라고 해도 소소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말이야.
"단지 뭐, 선배님도 오늘이신지를 예상하지 못했던 것 뿐일 거예요."
//
핫쨔, 퇴근 한시간 남기고 내가 돌아왔서! -
341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5:24:13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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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224E+5) 2018. 9. 19. 오후 5: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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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5:29:39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자마자 왜 기억을 소거하려는 거에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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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640032E+5) 2018. 9. 19. 오후 5:42:18그냥 대세 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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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5:47:34(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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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640032E+5) 2018. 9. 19. 오후 6:00:08죽이라우! :D
(타앙)
(으앙 쥬금) -
347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6:05:27살려주시오...!! 나는 아무런 죄도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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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7073832E+5) 2018. 9. 19. 오후 6:13:58응? 내가 주겄는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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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6:18:46.....이제 남은 것은 저니까 제가 죽을 차례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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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7073832E+5) 2018. 9. 19. 오후 6:21:06죽는 건 나뿐인걸? 넌 살아남아야 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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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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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6:29:35어서 오세요! 유성주!! :) 아...아니...근데...이 분들 무서워요!!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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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7073832E+5) 2018. 9. 19. 오후 6: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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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6: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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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6:34:46집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일상 구해요!!!(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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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6:34:54사...살려주세요!! 으아아아아아아!!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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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7073832E+5) 2018. 9. 19. 오후 6:36:25지옥에서 내가 돌아왔다! 류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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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6:37:30다빈주 어서와요! 저는 지금 약속때문에 나가서...(;_;)
>>356 유민주를 이렇게 심한꼴로 만든사람... 정의의 이름으로 폭☆사시키는 수 밖에 없어!!! -
359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6:38:32유민주가 사라졌다...!!!(동공지진)
아앗 괜찮아요 류ㅡ세이주!!(?????):3 -
360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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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6:39:26다비두 으서왕!
>>358 근데 부레쨩 괴롭힌건 우리 아닌감...? :0 -
362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6:39:32왠지 게속 류-세이라고 불리니 듀얼을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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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6:40:51>>360 핫! 이몸은 위선으로만 가득찬 다크히어로 따위가 아니다! 안티히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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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6: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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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6:44:05저는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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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6:45:31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 유성주는 안녕히 가세요!! 대체 이 무슨 카오스...(동공지진) 그리고 일상이라...음... 저는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어야 해서..일단 그 이후에도 사람이 없다면 찔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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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6:47:28유성이쥬 조심히 잘 갔다오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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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6:49:32류세이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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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6:51:58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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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6:53:21부레쟝 맛냠 먹구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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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6:59:42다녀오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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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7:13:30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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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7:22:11어서오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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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7:23:00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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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7:24:21좋아...그럼 다빈주와 돌리는 이가 없어보이니 제가 다빈주를 찔러보겠습니다! ....라고 해도 지금 유민이의 상태가 썩 좋은 것은 아니기에...조금 걱정은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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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다빈주 (2270455E+5) 2018. 9. 19. 오후 7:26:26아아앗 찔렸가!(????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8-8 하는 게 있어서;<; -
377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7:27:03알겠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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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강유민 - 부실 (8246162E+5) 2018. 9. 19. 오후 7:29:26".......후우..."
애써 태연함을 가장하려고 했지만 유민은 좀처럼 태연함을 가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심란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컴퓨터 자판을 치기도 하고, 그러다가 사탕을 꺼내서 그것을 한 입 먹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내려놓고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평소에는 차분하게 조용히 일을 하는 그였지만, 적어도 오늘은 좀처럼 그게 잘 되지가 않는 상태였다.
그 원인은 역시 하선에게 있었다. 병원에 있는데 정작 자신은 일 때문에 가지를 못하고 있으니, 이 상황이 얼마나 아이러니한지... 참으로 답답하다고 느끼면서 그는 다시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정말, 이럴땐 행정직이 싫단 말이야. 후후."
괜히 그렇게 투덜거리면서 그는 다시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면서 일을 하다가 다시 손을 내려놓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정신을 차려야한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것은 쉽지가 않은 일이엇다. -
379 다빈 - 유민 (1833227E+5) 2018. 9. 19. 오후 7:40:26"모두 안...~ 안녕하세요, 유민 선배~"
문을 열고 들어서니, 유민 선배가 보였어. 뭔가 커피를 엄청 드시는데...~
"무슨 일 있나요...?"
아무리 나라도 사태가 심각해지면,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단 말이지. 나는 유민 선배에게 가까이 다가가면서 물었어. 커피를 벌컥벌컥 마시다가, 일하고 다시 벌컥벌컥 마시는게... 뭔가 조금 많이 고민이 있는 게 아닐까 싶었기도 하니까~
//생각해보니, 이번 진행에서 초반에만 참여하고 아예 참여하지 못했던 다빈쟝이라는 게 기억났습니다':3 -
380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7:41:01순간 일하다가 졸았... 와아아아....(동공지진)
집에서 하는 간단한 일이라 다행이었다고 합니다..(흐릿) -
381 유민-다빈 (8246162E+5) 2018. 9. 19. 오후 7:50:42"...아..후배 군. 왔어? 후후."
갑자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그는 고개를 돌려 자신의 후배의 모습을 확인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자신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자신에게 다가오는 그의 모습에 유민은 침묵을 지켰다.
무슨 일이 있냐라. 그러고 보니, 이 후배는 그때 그 자리에 없었던가.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무슨 일이냐고 해도...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애초에 자신도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잘 알 수 없었으니까. 그저 자신이 아는 것이라고는...
"후후. 후배 군도 알고 있지 않아? 하선이 입원한 거. ...그때 하선이는 납치되어있었고, 구출 당시의 모습이...좀 심각했거든. 입에 담는 것 자체가 끔찍할 정도로 말이야. 후후. 지금은 병원에 있긴 하지만 말이지."
뒤이어 그는 다시 커피를 강하게 벌컥벌컥 마신 후에, 빈 캔을 쓰레기통에 버리고서 다시 다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걱정이 되어서 말이지. 행정직이라서 가보고 싶어도 쉽게 갈 수가 없거든. 이맘때가 또 엄청 바쁘니 말이야."
//다빈주...괜찮으신가요...? 피곤하신 것 같은데..(흐릿) -
382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7:53:24갸아아악 너무 졸...립ㄴ디ㅏ....8888888
잠시 한 숨 자고 올게요..88 돌리자마자 죄송합니다 유민주;ㅁ; 킵 부탁드려도 될까요;ㅁ;??? -
383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7:55:42네! 네! 괜찮습니다! 푹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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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8:06:16집에 왓읍니다... :3
할배쥐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서 수습하고 오느라 조금 늦엇군오...(흐릿 -
385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20:53어서 오세요! 캡틴..! :) 아...아앗....;ㅁ; 괜...괜찮으신가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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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8:25:37워낙 오래 살았기도 했고... 그동안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했고... 암튼 전 괜찮습니다 :3
항상 느끼는거지만 햄쥐들은 이별이 너무 빨리 찾아와요... -
387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26:02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해도...상당히 슬플 것 같고...(토닥토닥)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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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8:32:28아이고 캡틴...88 맞아요.. 진짜 이별이 너무 빨리 찾아오는 것 같아요... 캡틴의 햄스터는 캡틴과 함께 하면서 분명 행복했을 거에요.(토닥토닥
푹 축스리시길..88 -
38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32:40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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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8:32:45잠시 자고 왔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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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8:34:33어떻게 보면 되게 뭐야;;;싶은데 햄쥐를 오래 키우다보니 이런 이별은 익숙해서(...)괜찮습니다 :3 정말 괜찮아오!!!
암튼 비가 내리는 저녁! 꽤나 쌀쌀하네요 다들 몸조심하세요! -
392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8:34:46그리고 내일 만나요... 잠이 완전히 안 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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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8:36:36유민주도 다빈주도 위로 감사합니다 :)
다빈주 잘자요 :) -
394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38:25정말 괜찮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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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8:42:39자아 그럼 짧게 일상을 구해볼가요 :3 따뜻한 차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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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45:25그렇다면 어제의 일상도 있었으니 제가 손을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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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8:47:44행정직 일은 다 끝낸거신가 유민이!!(???
그으럼 선레는 다이스로 하죠! :3
.dice 1 2. = 1
1 핸드폰 없는 1인실 감옥(?
2 일해라 행정직 찰싹찰싹(?? -
398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8:48:01큿 내가 선레... :3 다녀오겟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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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49:17하선이가 입원했는데 무슨 행정직 일입니까..! (??) 하지만 다갓님에게 물어보도록 하죠!
.dice 1 2. = 2
1.물론 다 끝내고 왔다. 행정직인걸!
2.아니. 그건 내일의 유민이가 알아서 할 거야. -
400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49:28.....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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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8:50:40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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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51:2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유민이는 그래도 자기 할 일은 다 끝내는 애니까 다 끝내고 갑니다! 다갓의 판정 따위 알까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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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요셉주 (6204419E+5) 2018. 9. 19. 오후 8:54:26이거스로
일>하선의 공식이 완성!
요셉주가 갱신합니다! -
404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8:58:4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셉줔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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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하선-아 심심하다(?◆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9:01:38회진이 끝난 병실은 그야말로 조용했다. 아니, 조용하지는 않았다. 목적 없이 틀어놓은 TV에서 소리가 나고 있으니 조용하진 않지. 조용하지는 않지만 지루했다. 사람이라는게 참 간사해서, 통증이 어느 정도 줄어드니 이제는 심심해서 죽을 지경이다. 진아는 다음에 온다고 그랬고, 찾아 올 사람이 또 있을까. 언제 온다고 연락을 받으면 좋을 텐데, 핸드폰이 없는 지금은 그게 불가능하니.
“…다 나은 것 같은데…”
회진 때 ‘거의 다 나은 것 같은데 집에 가도 되냐’고 말했다가 꽤 혼이 났다. 깁스만 하고 가도 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의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네. 오른손 손가락에 감긴 붕대는 몇 달은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만, 그거랑 왼팔만 제외하면 대충 겉에 있는 외상은 다 나았는데 말이지. 그런데도 가만히 누워만 있으려니 좀이 쑤신다. 그러고 보니 애들은 괜찮을까. 서류가 밀리진 않았을까. 새로 처리해야 하는 서류가 있을 텐데… 걱정은 되고, 움직일 수는 없고. 참 답답하다.
혼자 시끄럽게 떠드는 TV를 흘끗 보자, 인첨공의 명소가 나오고 있었다. 하늘 높이 뻗은 미추홀 타워. 미추홀 타워의 맛집을 찾아라 같은 느낌의 방송이다. 멍하니 보고 있지만 배는 고프지 않다. 당연하겠지, 운동량이 확 줄었는데 입맛이 살아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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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9:02:24요셉주 어서와요 :)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하선이한테 시켜보고 싶은 대사가 늘었군요... '나랑 일, 어떤 게 더 소중해!!!'같은 그런(???? -
407 유민-하선 (8246162E+5) 2018. 9. 19. 오후 9:05:59윤호의 문자와는 별개로 그는 시간을 내서 병문안을 올 생각이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자신의 연인이 입원을 했는데 가만히 있을 이가 어디 있겠는가.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알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맨 손으로 가기는 조금 묘했기에 그는 뭔가 먹을 것이라도 사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시 병원 근처의 편의점에 들렸다.
아무래도 병원이니까 사식은 최대한 막혀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는 간식보다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녀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생딸기 주스를 몇 개 구입했다.
주스가 떨어지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확실하게 담은 후에, 그는 병원 로비로 향했고 하선이 어디에 입원했는지 정보를 들었고, 마침내 그녀의 병실 앞에 도착할 수 있었다.
잠시 심호흡을 한 번. 마음을 정리하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때의 하선의 모습이 눈에 아직 어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곳은 병원이니 치료는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믿으며 그는 조심스럽게 문에 노크했다.
"하선아. 안에 있어? ...나야. 강유민. 들어가도 괜찮을까?"
그 목소리가 상당히 조심스러웠다. 혹시나 안에서 쉬고 있다고 한다면, 자신이 들어가는 것이 휴식에 방해가 될지도 모르는 것이었으니까. -
408 하선-유민◆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9:12:32TV에서 나오는 감탄이나 웃음소리에도 무미건조하게 ‘흐음-‘하는 소리나 흘리고 있다가, 갑자기 들려온 노크 소리에 시선을 문가로 돌렸다. 회진이라면 아까 했는데, 누가 또 왔나? 누구인지는 금방 알 수 있었다. 유민이가 온 거구나. 들어가도 괜찮은지 묻는 목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급히 거울을 봤다. 정말로 완벽하게 부스스한 모습이다. 뭐라도 좀 다듬고 싶은데 상황이 상황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네. 잠시 원망스럽게 거울을 노려보다가 목을 가다듬고 말했다.
“아, 어, 어어. 응. 들어와도 돼!!”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거울을 보고 미적거리느라 대답이 좀 늦진 않았을지, 걱정을 해서 그런가 목소리가 조금 허둥대는 톤으로 나왔다. 그래도, 그래 뭐. 어쩔 수 없지. 입원 중이니 어쩔 수 없는 거야. 그렇게 자신을 타일러도 여전히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역시 너한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런 모습이 아니라... -
40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9:12:50>>406 유민:네가 사킨 일은 너와 곧 동급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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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9:18:13>>409
하선: 그 일을 누가 줬는지 정확하게 따지자면 내가 아닌 고문선생님이 준 일인데?(?????? -
411 유민-하선 (8246162E+5) 2018. 9. 19. 오후 9:18:16뭔가 당황하는 듯한 목소리에 유민은 고개를 갸웃했다. 지금 들어가면 곤란한 상황인걸까? 내가 오래 있으면 곤란한 것일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다가 그는 일단 들어오라고 이야기를 했으니까 들어간다는 말을 하고서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그러자 눈에 보이는 모습은 상당히 시설이 괜찮아보이는 1인실의 모습이었다. 레벨5들이 사용하는 병실은 이런 느낌이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고 병실 안에 있는 하선을 바라보았다.
"......"
조용히 그녀를 바라보던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아무래도 그때 자신이 그곳에서 본 풍경은 보통 끔찍한 것이 아니었으니까. 확실하게 치료를 받고 회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며, 하지만 그와 동시에 다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은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 충분했다. 일단 최대한 웃는 얼굴을 보여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하선에게 이야기했다.
"후후. 치료 잘 받고 있었어? 나 데려오라고 후배 군에게 이야기했다면서? 문자도 날아오더라. 후후. 안 그래도 오늘 올 참이었어. 네 일로 여러가지 처리해야할 것도 있고 서류도 써야하고, 보고서도 써야하고... 보통 바쁜 게 아니었거든. ...좀 더 빨리 못 와서 미안해."
이어 그는 손에 쥐고 있는 비닐봉지에서 생딸기 주스를 꺼내서 근처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이런 곳에 있으면 뭔가 맛있고 달콤한 것도 먹고 싶고 그러잖아? 간식거리는...사식을 먹을 수 있는지 애매해서 사올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런 주스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사왔어. 마음에 들진 모르겠지만 말이야. 후후. 아무튼...몸은 괜찮아?" -
412 딸기조아용-유민◆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9:36:18“그럼, 잘 받고 있지. 왼팔이랑 손 빼면 거의 다 나았어. …다른 상처는 거의 나아서 왔다고 하던데, 유민이 네가 해줬던 거지? 고마워.”
외상의 대부분이 회복된 상태로 병원에 왔었다고 들었다. 아마 유민이의 능력으로 치료했던 거겠지. 그게 아니라면 그 미친 녀석이 치료를 해줬다는 건데, 절대 그럴 리가 없어. 그 자식은… 또 다시 번뜩 떠오르는 그 기억에 입술을 꾹 물었다. 아, 그래. 이 입술도 하도 참느라 깨물어서 엉망이었는데 이렇게 싹 나았잖아. 분명 이것도 네가 해준 거겠지.
“아, 그게… 응. 후배가 병문안 왔길래 부탁 좀 했어. 그… 핸드폰이 지금 없어서 말이야. 따로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었거든. 아… 바쁜데 무리해서 온 건 아니지? 그냥 시간 날 때 잠깐 얼굴만 봐도 괜찮았는데…”
괜히 바쁜데 오라고 한 건 아닐까, 조금 걱정이 된다.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 그러고 보니 행정직에다 3학년인 너는 엄청 바빴겠지. 그걸 생각 못하고 무작정 오라고 전해달라 했던 느낌이 들어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미안해졌다. 살짝 고개를 숙이다가 유민이가 꺼내 놓은 것을 무심코 바라봤고, 정말 염치 없게도 그걸 보자 마자 좀 전의 미안함이 확 밀려나버렸다. 미안함을 밀어내고 떡 하니 자리잡은 그것은 아마도 기쁨이겠지.
“딸기…! 아, 아니, 어, 음. 고마워. 사식은 먹어도 되긴 하는데 아무래도 손이 이렇다 보니, 따로 먹진 않고 있어. 아, 응. 괜찮아. 마음 같아서는 바로 퇴원하고 싶을 정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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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리아 - 훈련(148) (8354001E+5) 2018. 9. 19. 오후 9:40:47>>0
- ..다친 곳은 없나..?
A의 목소리에 그녀는 고개를 들었다. 옷부터 머리카락까지 물에 푹 젖은 그녀는, 물바다가 된 커리큘럼실 바닥에 주저앉아 황당하다는 듯한 얼굴로 멍하니 A를 바라보며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A 역시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에 푹 젖어 있는 상태였다.
"...이건 제가 제안한 거 아닌 거 아시죠..?"
- ...나도 이것까진 예상하지 못 했네만...
그 크고 단단한 수조가 고작 발차기 한 번에 깨질 줄이야. 훈련 장소를 잘못 잡았군. 그렇게 말하는 A 역시 벙찐 듯한 표정이었다. 그는 품에서 손수건을 꺼내어 그녀에게 건네었다.
"......"
- ......
그녀가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는 동안, 물에 젖은 커리큘럼실은 정적을 유지했다. 이따금 똑,똑하고 물방울이 한두 방울 씩 떨어지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분명 평소처럼 훈련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는데. 제가 A씨께 환각을 걸어서 방향을 틀게 했던 게 잘못이었을까요? 뭐가 되었든..
"..오늘은 그만할까요..?"
- ..그게 좋겠군. 휴게실에서 젖은 것 좀 말리게. 옷도 갈아입고.. -
414 흐뭇하게 바라보는 윤호주 (571471E+51) 2018. 9. 19. 오후 9: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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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흐뭇하게 바라보는 윤호주 (571471E+51) 2018. 9. 19. 오후 9:41:38갱씐임미다 랴-주 엇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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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리아주 (8354001E+5) 2018. 9. 19. 오후 9:42:46랴주도 갱신합니다 :3 모두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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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9:43:23리아주 윤호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저거 흐뭇한 표정 아니자너...(공포(? -
418 유민-하선 (8246162E+5) 2018. 9. 19. 오후 9:44:25"그럴 때 쓰라고 있는 능력이잖아? 후후. 그럴 때 안 쓰면 언제 쓰겠어. 안 그래?"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외상을 치료하는데 특화되어있는 능력을 당연하지만 그때도 그는 사용했다. 정확히는 그녀를 부축하면서 바로 그녀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다. 거의 다 나은 채로 들어왔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햇다. 그리고 정말로 자신의 능력에 감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는데 일조했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정말로 다행이라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 그녀의 말에 작게 풋 하고 웃었다.
"할 일은 다 끝내고 왔어. 안 그러면, 우리 부장님이 일은 어쨌냐고 말을 할 지도 모르잖아? 그리고 만약 못 끝냈더라도 지금 이 시간에 왔을 거야. 네가 입원했는데 일만 할 순 없잖아. 아. 그러고 보니 핸드폰..."
그녀의 입에서 나온 핸드폰이라는 단어에 그는 아. 소리를 내면서 그때의 일을 떠올렸다. 만약 그때 그 핸드폰을 들어올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들어올리지 않았으니 정확히 어떻게 되었을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생각해보면, 참 위험했구나. 우리들.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딸기 주스를 컵에 따른 후에 그녀에게 내밀었다.
"안되는 거 알지? 바로 퇴원하는 거. 확실하게 퇴원진단이 나오면 퇴원해. 그때까진 우리 3학년들이 어떻게든 이끌어볼테니까. 후후.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어? 대체 누가 널 그렇게 만든 거야? ...아. 기억하고 싶지 않다면 기억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은 네가 쉬는 것이 먼저니까. ...무엇보다 나는 무슨 일이 있었냐보다, 네가 무사하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니까." -
41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9:45:06어서 오세요!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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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1] -일찍 피어나 서럽게 울다 진 꽃- (541682E+56) 2018. 9. 19. 오후 9:45:14꽃을 한아름 안은 소녀의 초상화, 그곳에서 기쁜듯이 미소짓는 얼굴, 멋드러진 풍경 속에서 누구에게나 사랑받을만한 모습은 변함없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어. 적어도 사진에서는 그러했지.
세월이 흘러 빛이 바랜 것은 오로지 나뿐,
하지만 그곳에 있는 소녀 역시 나...
그럼 지금의 난 뭐라 설명해야 할까?
시간이 지날수록 어른스러워지는 나?
점점 더 성장하는 나?
아니면,
넘지 못하는 벽에 부딪혀 주저앉고 도태되는 나?
"어느쪽이던 유쾌하진 않네... 너는 네 10년 후가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있니?
당시의 너는 정말로 남부러울게 없는 아이였니?
네 마음 속에 두려움이란건 전혀 없었니?
세상 모두가 널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했니?
만약 그랬다면... 난 그때의 네가 참 부러워.
모든게 변해버리고, 기대치는 높아져만가고... 그저 내가 남들보다 먼저 깨달았던 것에 불과한데도, 어른들은 더 큰 것을 바라고 있었지.
차라리,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한채 어린아이로 남아있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
재능따위, 차라리 피어나지 않는게 나았어..."
하지만 너는 말하지 못해. 내 질문에 답을 해줄 수가 없지.
그저, 그때처럼 해맑게 웃을 뿐이야.
"참 역겹네. 너란 녀석...
지금의 난 이렇게 너를 바라보는데,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웃음따위 이젠 보여줄 수 없는데,
뭐가 그렇게 좋아서 바보같이 웃고 있는 거야?
참 부럽네. 너란 녀석..."
시야가 흐려져. 너무 오랫동안 노려보고 있던 탓일까? 눈이 아파와서 제대로 마주보지도 못하겠네.
"아니... 내가 틀렸어. 너 역시 두려움이란게 있었을 거야.
삼삼오오 모여서 떠들고 함께 놀러다니는 네 또래들이 부러웠을 거야.
어느 누군가는 별것도 아닌 것에 영재취급 받는다느니 코웃음치면서 널 무시하고 있었을 거야.
너도 그 모든 것을 알면서도 웃어보였던 거야.
단지, 내가 지쳐버린 것 뿐이겠지..."
한숨이 절로 나오네. 그때의 너나 지금의 나나 다를 건 하나도 없을텐데,
네가 세상을 몰랐던게 아니야. 그냥 내가 매정하고 비열한 어른이 되어가는 것 뿐이지.
슬프네... 시간이 흐를수록 변해가는 누군가의 시선을 깨닫게 된다는건 정말 슬픈 일이야.
언제까지고 웃고 있을 수만은 없고, 언제까지고 착한 아이로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다 사람들은 갈수록 이기적으로 굴게 되지.
나도 어쩔 수 없었던 거야...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겠지만 나 역시 세상에 따라서 변하고 있었던 거야.
"하지만 네가 거기까지 대비하고 있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그렇다고 하기엔 너무 슬프지 않니?
너도 나도, 바라던 건 따뜻한 격려 하나 뿐이었으니까 말야. 그 바람 하나만으로 힘을 내고 있었던 거니까.
잘하는 것을 인정해달라는게 아니었어.
그저 나라는 존재를 알아달라는 것 뿐이었지.
그래도 걱정 하지 마. 다이야, 미래의 너는 미약하게나마 빛나고 있을테니까,
그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조용히... 맡은 일에 충실할 뿐이지..." -
421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9:46:15다이주 어서와요 :)
흐어어ㅓㅓㅓ 다이쟝.... -
422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9:51:00엗...다이야....다이야...다이야...!! 저 목소리 뭐예요...!! 대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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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00:00아뇽 캡쨩! 아뇽 부레! :D
>>422 시점도 대화도 모두 다 10년후인, 그러니까 현재의 다이쟝! :3
7살의 아따따따 하던 시절의 다이는 말이 없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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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0:01:06핸드폰 전화소리에 꺀ㅅ...는데....
내일 쉰다더니 급 출근 결정입니다.. 야호.... 야호....(흐ㅡ릿) -
425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01:14아...아닛...(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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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0:03:39그나마 제가 사는 지역으로 출근하는 거라.. 12시 쯤에 퇴근할 듯 싶어요:3 빠른 퇴근 해-피.. 그렇지만 빠른 출근 언해피...(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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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03:58아안이... 다비드.. (도담도담)
웨 급출근이오 세상에 급이라는 글자가 들어간건 다 나쁘다! 급발진만큼 나쁘다! -
428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05:12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토닥토닥) 고생이 많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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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05:29빠른 출근 언해피... 생각만 해도 끔찍해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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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0:05:47맞워오.. 급발진 나쁘다아오..
오늘 낮에도 차가 급발진해서 헤헤헤헿 하며 마신 덴마크 요구르트가 옷과 얼굴에 다 쏟아졌었는걸요8ㅁ8(울컥) -
43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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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피곤한 윤호주 (0526969E+5) 2018. 9. 19. 오후 1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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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10:11집 오신다고 수고하셨어요...윤호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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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0:10:12윤호주 어서와요!
일단... 답레 이어오겠습니다...;ㅁ; -
43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11:00유노우 홈스윗홈 웰컴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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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하선-유민◆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12:13“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따지진 않았을 걸… 응, 핸드폰이… 그 때 뺏겼거든. 후배는 못 봤다고 하던데, 혹시 봤어? 아니면 역시 그 녀석이 가져간 건가. 젠장…”
아, 하는 소리를 내는 유민이를 보니 뭔가 핸드폰에 대해 알고 있는 것 같다. 약간의 희망을 걸고 유민이를 보며 물어보지만, 솔직히 후배가 말했던 그 자식이 가져갔다는 설이 유력하겠지. 그냥 던져줄리가 없을 거야. 살짝 이를 갈다가 바로 퇴원해도 좋을 것 같다는 말에 돌아온 답을 듣고 고개를 푹 숙였다. 어깨도 같이 축 처지네. 아니,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그건,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그래… 3학년 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당분간 부탁할게. 그리고 그… 그건…”
무슨 일이 있었냐, 그 질문에 잠시 입을 다물었다. 배경음처럼 들리던 TV 소리가 멎어버린 것 같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마치, 그대로 정지해버린 느낌이 들다가…
“…지은이가 잡혀있어. 정기 소집일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받았는데, 갑자기 만나자고 하더라고. 당장은 일이 있으니까 힘들고 끝나고 나서 만나자고 했더니 비명이 들렸어. 내가 거절하니까 그 녀석이 찔러버린거지. 바로. 그래서 더 이상 거절할 수 없었어. 그냥 눈이 뒤집혀서 바로 뛰쳐나갔는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 지은이도 그렇고, 너네한테까지 손을 대겠다고 하더라. 결국 선택권이 없었어… …게임이라고 했어, 그 빌어먹을 자식이. 끝까지 비명을 참으면 풀어준다고 해서 그렇게, 참았는데…”
이렇게나 생생한데, 말로 꺼낼 수가 없었다. 목에 무언가가 턱 막힌 기분이 든다. 그 녀석은 뭐라고 했었지. 조금이라도 큰 소리를 내면 게임 오버. 그래, 그렇게 말한 녀석은 정말로 즐겁게 웃으면서 온갖 짓을 해댔다. 이가 삐걱대고 입술이 찢어지다 못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물면서 참아냈는데, 끝까지 참아내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갑자기 자신이 아닌 지은이를 찌르려고 했고, 반사적으로 지은이를 불렀다. 게임 오버라고 말하는 그 녀석은 소름 돋게 웃고 있었다. 드디어 원하는 대로 됐다는 듯이, 그 끔찍한 웃음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려서――
“―결국 지은이는 다시 끌려갔어. …아무 것도 못 한거야, 난… 정말 한심하지… 나 혼자도 아니고, 너네까지 위험해지게 만들고…”
뭔가가 막고 있는 듯한 목을 풀기 위해 딸기 주스로 손을 뻗었지만, 오른손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무심코 바라본 오른손의 붕대가 그 날 있었던 일이 악몽이 아닌, 악몽보다 끔찍한 현실이었다는 것을 다시금 알려주고 있었다. 손만 떨리는 게 아니었다. 전신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아, 손톱, 맞아, 손톱이... 그렇게... 손을 다시 뒤로 빼면서 움츠렸다. 또 숨이 격해지고 있다. 심호흡을 해야하는데...
"...미안... 손이... ....손톱이..." -
437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13:51않이 쉬다그러고 급출근이라니 너무 나쁜것...(흐릿
다빈주 힘내시고... 윤호주 집에 도착한거슬 추카합니다- :3 -
43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19:41부쨩 휴대폰... 주거써... 단기배역 알바마네킹 리리카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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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유민-하선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21:39"지은이. 바벨..."
그녀가 하는 말을 들으면서 그는 숨소리를 죽였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보통 끔찍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하선을 부르기 위해서 지은을 이용하고, 협박을 해서 하선에게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일까.
비명소리를 내게 하기 위해서 온갖 고문을 저질렀고, 마지막에는... 게임..게임...그 단어를 속으로 중얼거리며 그는 심하게 떨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며, 우선 컵을 내려놓은 후에 그녀의 어깨 위에 조심스럽게 두 손을 올렸다. 전신이 벌벌 떨리고 있는 것이 그의 손으로 전달되었고 숨이 격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그는 하선을 불렀다.
"괜찮아. 하선아."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지 않고 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두 눈동자를 빤히 바라보면서 그녀가 진정할 수 있도록 편안한 표정을 지으면서 실눈 너머에 감춰진 눈동자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부드럽게 이야기했다.
"괜찮아. 더 이상 널 괴롭히는 녀석은 없으니까. 그리고 한심하지도 않아. ...나라도 그랬을 거야. 나도, 네가 찔릴지도 모르는 모습을 보면 너와 똑같이 행동했을테니까. 나쁜 것은, 게임이라는 명분 아래에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 그 누군지 모를 녀석이야. 괜찮아. 괜찮아."
그녀를 진정시키려는 듯, 안심시키려는 듯, 계속해서 그녀에게 말을 걸면서 그는 조용히 이야기했다.
"더 이상 떠올리지 마. 네가 무사한 것이 더 중요해. 더 이상 아무것도 떠올리지 마. ...내가, 우리가 도와줄게. 반드시 지은이를 구해내자. 하선아. 그러니까, 지금은 아무것도 떠올리지 말고... 천천히 회복에 집중하자. 응? 내가 옆에 있을테니까. ...더 이상 그 녀석이 널 고문하지 못하게, 해치지 못하게 내가 옆에 있을테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더 이상 떠올리지 말아줘." -
440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22:10핸드폰이 문제가 아니라구..! 일단 진정부터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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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22:13리리카쨩... 착한 마네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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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25:50왠지 콜케쟝 나중에 영 좋지 못한 인생을 살게 될거 같은 그런 기부니가 들어.
누구든 코뿔소를 건드리면... -
443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이 타인처럼 느껴져서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27:33예전에 읽었던 만화의 주인공이 부러워.
모두의 앞에서 너는 내가 지킬 테니까 걱정 말라고 말해주잖아. 진짜 멋있었어. 그 만화의 주인공은 말이야.
나는 그냥 그 사람에게 기대는 엑스트라지만…
싫다는 말 한마디도 안 하면서 당당하게 웃어 보이고 그러면서도 아무도 보지 않아야 그제서야 눈물을 흘려. 그러면서도 저항했고 모두의 빛이 되어 주었고 모두의 인기를 독차지 했었지. 인기가 없는 게 오히려 이상하잖아. 그렇게 멋있게 말 해주는 걸. 모두에게 걱정 따위 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사람인 걸.
그때는 아직 어려서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고만 말했었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도 모르는 채로 그저 되고 싶다고 바라기만 했었지.
되고싶다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에게 너는, 모두들 자기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말했어. 하지만 말이야.
나는 아직도 그게 뭔지 모르겠고 그래서 너를 따라할 뿐이야.
이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더 내가 미워졌지.
더이상 내일이 오지 않기를, 오늘이 끝나지 않기를 기도했었어.
나는 그저 아침이 올 때까지 침대 위에 앉아 창문 밖을 바라봤었고 깨지지 않을 창문을 넘어서 내리쬐는 달빛이 마치 구원인 것처럼 느껴져서 이 빛을 잡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았어.
그저 한탄하고 한탄하지만 이 목소리가 닿을 곳은 어디에도 없어.
내가 이곳에 있다는 증명도 확신도 없어.
이제는 내가 누군지도 모르겠어서 항상 산산조각이 난 거울에게 말을 걸어.
너는 누구냐고, 나는 누구냐고, 우리는 대체 무엇이냐고.
그 누구도 답해줄 리가 없는데 말이야. -
444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27:46일단 확실한 것은 유민이는 원플급으로 콜드케이스를 생각하고 바라보게 됩니다. (??) 이건 농담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사실...꼭 연인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일단 하선이가 유민이에게 있어서는 1학년때부터 함께 한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친구이고 그렇다보니... 물론 연인이라서 더 화난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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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28:05쓸모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독백과 함께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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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28:34>>444 콜드케이스의 데플이 점점 날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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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30:47유성이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부분인가요...저건.....(흐릿) 뭔가 유성이가 히어로처럼 행동하는 것은....어어... 뭔가 약하고 어두운 모습을 감추기 위한 수단 같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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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32:25어서 오너라 빛나리 유성쨩!
근데 후우우우우움... 히어로를 동경하던 히어로의 고뇌가... -
44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33:17그리고 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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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33:49>>447-448 유성이에 연관되있다고 했지만 유성이라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 이 독백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이후에 공개될 유성이의 이야기를 확인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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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34:07코뿔소가 죽이네 살리네하면 할수록 콜케쟝은...
콜드케이스: 아캬캬캬캬캬캬캬캬!! 굉장해!!!! 정말 굉장해! 뜨겁게 꿈틀거리는 저 감정!!! 정말이지 너무― 너무너무―――――――사랑스러워!!!! 최고야!!! 정말이지 사랑스럽구나!! 우리 좀 더 놀자! 좀 더 좀 더 같이 놀자!! 니히히히히히힛!!!!
...처럼 반응할 예정입니다 :3 귀여운 콜케쟝(아니다 -
452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36:51좋아! 그럼 모두 무관심으로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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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37:01흐으으음... 더욱더 궁금해지는군 유성쨩녀석...
>>451
??: 그래! 그게 바로 증오다!!
콜케쟝 넘나 구여운것... -
454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37:18>>451 어쩔 수 없군... 히어로로서 라이다-킥을 얼굴에 직격시키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모두들 반가워요!!!! -
45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37:34콜드케이스 관종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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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38:28관종... :3 맞아오 관종입니다
관심을 주지 않으면 관심을 줄 때까지 찔러버리는 콜케쟝...(? -
45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1682E+56) 2018. 9. 19. 오후 10:39:34>>456 않의 대체 뭐가 문제인 거야 이런 뽕맞은 비둘기 같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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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41:03>>456 그렇다면 관심이 무서워질정도로 가격하면 되는것...!!!
>>453 저는 다이쟝이 더 궁금한걸요! -
459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42:16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밝혀질 것들....조용히 기다려보겠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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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43:15>>459 미리 말해드리죠! 진실은 의외로 허무한 것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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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후 10:45:17>>0
늦은 밤 거리를 나선 윤호는 어딘가를 향해 재빨리 달려가기 시작했다.
멈추지않고 한참을 뛰어서 작은 공터의 놀이터 앞에 발을 멈춘 그는 홀로 쓸쓸히 그네에 앉아 다리를 까딱거리는 그의 여동생을 발견하고선 호흡을 가다듬고 여동생에게로 다가갔다.
"......"
그의 여동생은 펑펑 울었던 모양인지 눈시울이 붉게 물들어있었고, 여전히 눈가에는 물기가 가득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기척을 눈치채지 못한 동생을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다 한 달음에 걸어가 그녀의 어깨를 다독이며 초콜릿을 내밀었다.
"먹어. 달달한 거 먹으면 그나마 기분이 조금 나아질 걸."
"......"
소녀는 자신의 오빠가 내민 초콜릿을 멀뚱멀뚱 바라보다 이내 옷소매로 눈가를 닦아내고선 작은 손을 뻗어 그것을 집었다.
"이제... 돌아갈래?"
"......"
소녀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이 자리에서 일어설 때 까지 기다려주었으며, 그녀가 그네에서 내려오자 그 작은 손을 잡고선 터벅터벅 발걸음을 옮기더니 사라져버렸다.
보고 듣고 느끼는것을 전부 믿지마라
하늘에는 붉은 달이 세 개나 떠올라있었다. -
462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47:23>>461 보인다... 린넨이 보여!!!! 윤호에게 무슨일이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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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47:42>>460 그것을 보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인 법 아니겠습니까..!!
>>461 ....음...음...뭔가 심오한 느낌... -
464 하선-유민◆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47:51어깨에 올려진 손에 흠칫 몸이 떨렸다. 눈 앞에 아른거리던 그 끔찍한 얼굴이 아닌, 유민이의 얼굴이 시야 가득히 들어온다. 진정시키려고, 안심시키려고 계속해서 건네는 그 말에 천천히 숨을 가다듬었다. 한 번 떠오른 끔찍한 기억을 다시 밀어 넣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숨을 고르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꼴사납게도 흐느낌에 가까운 숨소리가 입을 비집고 나온다.
“…미안해… 그만 진정해야… 하는데…”
너무 무섭고 너무 아팠다. 하지만 그것보다 끝까지 참아내지 못해서 지은이를 다시 끌려가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부원들까지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더 힘들었다. 한심하게 아무 것도 못한 주제에 이렇게 누워 있기나 하고. 그런 생각도 들었다.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말을 듣기엔 면목이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웠다.
“…한 번 떠오르면 잘… 안 사라져서… …꿈에도 나오더라고. 정말이지… 끔찍해…”
그래도 조금 떨림이 잦아든 느낌이 든다. 아까에 비하면 살짝 떨리는 정도니까. ‘괜찮아’하고 말한 후에 딸기 주스를 천천히, 조심스럽게 들고 마셨다. …달다. 새콤달콤해. 오랜만에 맛보는 듯한 상큼함이다.
“-아, 이거 맛있네. 어디서 샀어?”
화제도 돌릴 겸, 어디서 샀는지를 물어봤다. 제법 맛있는데. 대체 어디서 이런 좋은 걸 산거야? -
465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후 10:48:22저어는 린넨을 안 쓰는 사람이라 아무도 확인안할 줄 알았는데(흐릿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읍니다!(신뢰도0
암튼 다들 반가워오- -
466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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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후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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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다빈 - 유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0:51:42"아... 맞다.. 부장 선배가 입원한 건 알아요...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어서..."
선배가 입원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으으음...~ 상태가 그 정도로 심하셨던 거구나...~ 그렇다면, 걱정이 되실 만 하겟어.
"그러면, 저한테 맡기고 다녀오시는 건 어때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는 맡기고 다녀 오는 것도 좋으니까요~"
나도 하선 선배 병문안 가야되겠지만, 일단~ 엄청 걱정되시는 것 같으니까. 이럴 때는 다녀오는 것이 가장 좋지~ 나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어.
//유성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유성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8888888888888888888888888(폭풍울음) -
469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후 10:51:46아안이 왜 저게 올라간거지?(동공지진
하지만 저것도 나쁘지않군..
린넨을 발견한 자는 전부 쓰러트리겠다!(???? -
470 요셉주 (6204419E+5) 2018. 9. 19. 오후 10:51:53으아닛! 이제서야 다이주의 답레를 발견한 멍충이가 갱신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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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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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54:06요셉주 어서와요 :)
>>467
어떻게 귀여운 고양이를 때릴 수 잇조!! 자니난 사람!!! 사람도 아니야!!!(? -
473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0:54:42답레가 왜이리 짧아졌...(흐릿)
않이 윤호...888888 린넨...88 -
474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후 10:54:56으흑흑 류-세이주와 카프틴의 매도에 죽어버렸읍이다(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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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유민-하선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55:27"그때 네 모습만 봐도, 네가 무슨 일들을 겪었는진 짐작할 수 있어. 미안해. 괜히 떠오르게 해서..."
면목없다는 듯, 그는 살짝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그녀에게 사과를 건넸다. 역시 지금 묻는 것은 아니었어. 자신의 미스라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래도, 조금 줄어든 떨림에 그는 안도할 수 있었다.
일단 최대한 그쪽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그녀가 딸기 주스를 마시는 것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후후. 그냥 병원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산 거야. 딸기 좋아하잖아? 이런 곳에 있으면 딸기는 먹기 힘들테니까 샀어. 나도 병원 생활 해봐서 아는데 여기에 있으면 괜히 밖에 있는 것들 먹고 싶고 그러잖아? 병원 밥이 맛이 좋은 것도 아니고 말이야."
핸드폰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지금은 하지 않기로 했다. 괜히 그 핸드폰 이야기를 꺼내서 그녀를 자극할 필요는 없었다. 나중에 핸드폰을 하나 선물해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는 머리를 굴렸다. 당연히 지원금을 쓸 마음은 없었다. 일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생각하면서 대리점에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아. 맞아. 후후. 행정직 부사수는, 다빈이로 하려고 해. 사실 지원한 것이 두 명밖에 없기도 했고, 아무래도 1학년보다는 2학년에게 맡기는 것이 나을 것 같으니까. 그러니까 그 후배는 내가 데려갈게. 후후."
혹시 생각하고 있다면 미안. 그렇게 말을 장난스럽게 전하면서,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 번, 그녀에게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또 이야기를 꺼내서 미안하지만, 절대로 네 탓이 아니야. 후후. ...애초에 나도 비슷한걸. 중학교 때의 친구가 인질로 잡혀가는 일이 있어서...나도 거기로 달려갔다가, 결국 맞기만 했는걸. 결국 마지막에는 어떻게 일을 해결하긴 했지만... 그러니까 너만 그런 것은 아니야. ...나도 저지먼트 애들이 없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후후. 그것에 대해서는 일단 보고서가 올라갔을텐데 확인을 했을진 모르겠네. 결론은, 너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거야. 그만큼 소중한 친구잖아? 그러니까 꼭 구하자. 나는 물론이고 저지먼트 애들도 힘을 빌려줄테니 말이야." -
476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후 10:55:34린넨... 파괴력이 강한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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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56:13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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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0:57:13DA-VIN주 어서와요!!!
>>474 죽어도 죽지 못할것이다! 받아라 부활빔!!! -
479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0:58:17.dice 1 2. = 1
1. 너도 대세를 따라 독백을 써라 다빈주
2. 사라져라 다빈주 -
480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0:58:31오늘은 독백이 풍년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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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유민-다빈 (8246162E+5) 2018. 9. 19. 오후 10:59:36"...후후. 내가 1학년이나 2학년이면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3학년 행정직이기에 그건 안돼."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유민은 확실하게 그에게 이야기했다. 3학년이라는 자리도, 행정직 총 관리자의 자리는 절대로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확실하게 해야하기에, 그렇기에... 그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일 없이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후후. 거기다가 하선이도... 일을 팽개치고 오는 것은 바라지 않을테니까. 괜찮아! 일을 빨리 끝내고 가면 되는 거니까."
어떻게든 정신을 차려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두 뺨을 손으로 탁탁 치면서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 그래. 정신을 차려야만 했다. 지금은 그가 정신을 차려야만 했다.
후배가 알 정도로 꼴사나운 모습은 여기까지 보여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역시 일이 손에 잘 안잡히는 것은 사실이었기에 잠시만 휴식을 취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빈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일단 마음은 고맙게 받을게. 후배 군." -
482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1:00:07(팝그작(팝그작) 그런고로 2학년 다빈이는 행정직 부사수의 자리를 받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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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후 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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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하선-유민◆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1:09:39“…아냐… 괜찮아. 괜찮으니까… 응…”
유민이가 나쁜 게 아니야. 그냥 그건… …그 자식이 나쁜 거니까. 또 떠오르려고 하는 생각을 어떻게든 억누르면서 조용히 속으로 이를 갈았다. 다음에 마주친다면 절대로 가만두지 않겠어.
“뭐? 편의점 주스에서 이런 맛이 나다니… 아, 맞아. 병원 밥은 정말… 별로야… 빨리 퇴원하고 싶다.”
아앗, 진실을 알고 나니 뭔가 묘하네. 이게 바로 원효대사의 해골물 같은 건가(?). 짧다면 짧을 입원 기간 동안에 병원 밥을 기준으로 입맛이 맞춰진 모양이다. 아니, 병원 밥 좋지. 몸에 좋지. 하지만 몸에 좋은 것이 항상 그렇듯 맛이 없을 뿐이다. 조미료가 절제된 맛. 아예 못 먹을 수준은 아닌데… 더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인데 왜 이렇게 하는 거죠 라는 느낌이라 더 싫다고 해야 할까. 작게 한숨을 쉬었다. 어쨌든 편의점 딸기 주스도 맛있네.
“다빈 후배를? 음, 그렇구나. …방송부도 겸하고 있을 텐데, 고생하겠네.”
마음껏 데려가라는 말을 살짝 장난스럽게 던졌다. 이제 어느 정도 진정이 된 느낌이네. 안도의 한숨을 살짝 내쉬고 주스를 마시다가, 그 다음에 이어진 말에 표정을 조금 굳혔다. …그건, 고맙기는 하지만…
“…많이 위험할지도 몰라. …그게, 봤잖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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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1:11:25>>483 이것이 부활빔의 위력인가... 굉장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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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 (1833227E+5) 2018. 9. 19. 오후 11:19:09학교 건물 옥상에서 툭, 툭, 무언가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인형 치고는 조금 많이 커서 그것은 마네킹일 거라고 생각했다. 멀리서 보면, 사람 형체를 띄고 있는 것들이 하늘에서 우수수 떨어지니까 마네킹으로 착각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아니면, 크기가 많이 큰 인형이거나. 둘 다, 직접 본다면 조금 많이 소름끼치지만.
「 ㅡ 」
어쩐지, 길은 계속 마네킹 같은 것이 떨어지는 학교 방향으로만 있는 것 같아서, 뒤를 돌아 볼 생각도 하지 않고 나아가게 되었다. 툭, 툭 떨어지는 소리와 내 발자국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이 상황이 너무 기괴했다. 그래서, 귀를 막고 발걸음을 재촉했다.꿈이면깨라그런데내가악몽에서쉽게깬적이있던가?
달려가면, 분명 누군가가 있을 것이다. 아무 것도 없는 허공에서 마네킹이 후두두둑 떨어질 리는 없기 때문에.
그런 믿음으로, 계속 달려갔을 뿐이었다. 길에는 아무도 없었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여전했다. 이 기괴한 침묵이 너무 끔찍했다. 도망칠까, 싶어도 내 다리는 말을 듣지 않고 계속 달려갈 뿐이었다. 평소라면, 숨에 차서 헉헉 몰아쉬었을 거리임에도, 지치지 않았다.
어쨌든, 나는 떨어지는 마네킹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것들은 모두 부숴져 있었다.
그것들은 모두 새하얀 가발을 썼다.
그것들의 모두 눈 밑에는 크레파스 같은 걸로 다크서클이 그려져 있었다.
그것들은 모두... 기괴하게 입 꼬리가 올라간 채 웃고 있었다.
어? 나랑 닮았다? 하는 생각이 들었을 무렵, 가장 가까이에 떨어져 있던, 마네킹의 팔이 내 다리를 잡았다. 그것을 신호로 수 많은 마네킹이 종아리에서 허벅지로, 배로, 손으로, 흉부로, 목으로 뭉쳐져서 점점 위로 올라오고 있었다.그 와중에 마네킹들이 있으니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안도했다.
마네킹들의 억센 손은 달각달각 소리를 내며, 내 목을 꽉 잡았다. 손을 놓으려고 발버둥쳤지만, 갈수록 힘이 들어가서, 압박감에 숨이 막혔다.꿈일 터인데.
「 ―. 」
꽉 잡아, 힘을 주고 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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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위에서 그 악몽에 기분 나빠, 깨어났을 때는, 나도 모르게 내 목을 매만졌다.기분은매우ㅡ
//평화로운 독백을 투척합니다!>:3 -
487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1:19:37부활빔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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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1:21:56다빈쟝...(흐릿(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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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1:22:56다빈이는 평화로워오:3 무해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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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유민-하선 (8246162E+5) 2018. 9. 19. 오후 11:23:02"애초에 신청을 했고 그에 대해서 면담을 할 때도 각오를 한 모양이더라고. 후후. 굳이 하겠다는데, 나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거든. 그래도 일단 1주일 정도 시켜보려고."
정말로 힘들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일단 시범으로 1주일 정도 시켜보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곧 표정이 굳어지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많이 위험하다고 걱정하듯이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손가락을 올려 양옆으로 천천히 흔들면서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내가 있어야지. 후후. 내 능력은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그게 무슨 능력인진 너도 알잖아? 그리고... 좋건 싫건 그 녀석은 우리를 노릴 거라고 생각해. ...그래.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야기하자면, 그 녀석은 다음 스테이지를 거론했어. 널 구한 다음에 다음 스테이지로 가자고 이야기를 했거든. ...그러니까, 우리들은 이미 타깃이 되었다고 봐야 해. ...후후. 그렇다고 한다면 피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야. 맞서야지. ...다시는 널 잃지 않을거고, 다른 후배들도 잃지 않을 거야. 난."
진지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 그는 하선을 바라보면서 괜찮다는 듯이 미소를 지어 이야기했다.
"...그래. 위험하긴 해. 너의 핸드폰으로 나와 리아를 유도해서 뭔가를 하려고 한 것 같기도 하고, 덫을 설치해두고 참 별 짓을 다 했거든. 하지만...그럼에도 모두가 무사히 이겨내고, 너를 구출했어. ...조금은 우릴 믿어봐. 하선아. 언제까지나 당할수만은 없잖아? 힘을 합쳐서, 확실하게 해야지. ...무엇보다 내가 물러서지 않을 거라는 것은 네가 잘 알잖아? 안 그래? 하선이, 널 건드린 녀석을...절대로 그냥 볼수만은 없어."
이어 그는 평소의 웃는 표정을 지으면서 편안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결론은... 너무 걱정하지 마. 위험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어. 그것이 저지먼트잖아?" -
491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1:23:40다빈쟝....(동공지진) 저게 어딜 봐서 평화로운 독백이에요!! (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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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1:25:19갸아아아아아아아아(흔들림) 그야... 유혈도 없고(????) 귀신도 안 나오고(????) 이 정도면 악몽이 아닌 것입ㅡ...(????(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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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윤호 (0526969E+5) 2018. 9. 19. 오후 11:27:31평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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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다빈주 (1833227E+5) 2018. 9. 19. 오후 11:29:02일났...답레쓰다가 졸음이... 으어어어... 오늘따라 잠에 취하는 느낌이네요... 내일 답레 드려도 될까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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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하선-유민◆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1:34:36“다음 스테이지…? 그런…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던…”
입술을 꽉 깨물었다.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던 거구나. 엉망진창이 된 나를 묶어놓고 다음 스테이지라며 부원들을 부르겠다고 했던 그 자식은, 그 다음까지 노리고 있던거였어. …처음부터 전부 그랬던 건가. 다시 속으로 이를 갈았다. 정말 죽여버릴 테다.
“…알아. 맞서야지. 하지만― 잠깐만, 내 핸드폰? 내 핸드폰으로 그 자식이 뭘 했다고?”
핸드폰 얘기가 나와서 숙였던 고개를 다시 들었다. 후배 말이 맞았네. 역시… 핸드폰으로 유도해서 뭔가를 하려고 했다니,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 함정 같은 것에 쓰인 걸까. …철두철미하게 썩어빠진 놈이다, 정말. 이를 악물고 있다가 계속 이어진 유민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당하고만 있을 순 없지만, 그래도 위험한 건 사실이야. 모두가 무사히 이겨내고 날 구한 것도 사실이지만, 다음엔 정말로 위험할 수도 있어. 그래도…
“걱정은 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 다같이 힘을 합치면… …그래도 위험하다 싶으면 물러서도 괜찮아. 아니, 제발 그렇게 하자. …너희가 나랑 같은 일을 겪게 할 수는 없어. …휘말리게 해서 정말로 미안해.”
상상조차 하기 싫다. 부원들이, 소중한 사람이, 네가 그런 일을 겪는다면 나는… 정말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이다. 조용히 오른손으로 유민의 손을 잡아 살짝 쥐었다.
“지은이가 무슨 짓을 당할 지 모르니까, 빨리 움직여야 하는데… …빨리 퇴원해야 하는데, 뜻대로 안 되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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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유민주 (8246162E+5) 2018. 9. 19. 오후 11:35:36당연하죠! 어서 주무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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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Капитан◆YdCzFQd4qI (701637E+55) 2018. 9. 19. 오후 11:37:13다빈주 잘자요 :)
저어도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일이라... 슬슬 마무리를 해야겟군요...(흐릿
평일 시르다... -
498 유성주 (7476104E+5) 2018. 9. 19. 오후 11:42:46다빈주도 캡틴도 잘자요!!!
가능하다면 오늘은 일상을 찾고싶지만... 너무 늦었기도 하니 일단은 잡담을 해야겠군요! 돌리고 싶으시면 언제든 찔러주시면 도ㅛㅣㅂ니다! -
499 유민-하선 (8246162E+5) 2018. 9. 19. 오후 11:42:51"아마 애들 중에서 그 말을 듣고 따를 이가 몇이나 될지는 나도 모르겠네. 후후. 당연하지만 3학년인 애들도 물러서지 않을 거고, 무엇보다 나도 물러서지 않을 거야."
자신의 생각을 밝히면서 그는 두 손으로 자신의 손을 잡는 그녀의 손을 꼬옥 쥐었다. 불안하겠지. 무섭겠지. 그리고...걱정이 되겠지. 그 모든 것을 그는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신만 해도 그러지 않았는가. 이름도 잘 기억 안 나는 남학생과 여학생의 일로 다른 이들을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았었으니까. 하지만 이번 일은 그것에 비해면 상상도 안될 정도로 어마무시한 일이었다. 대체 누구인 것일까. 왜 이런 일을 꾸미는 것일까. 무엇이 목적인지 도저히 알 수 없었다.
"우리가 이 일을 겪게 된 것은 너 때문이 아니야. 서하선. 네가 책임을 느끼진 마. 반대로 물을게. 내가 너와 똑같은 상황이고 내가 너에게 위험하니까 끼이지 말라고 하면, 너는 안 끼일 거야? 후후. 마찬가지야. 그리고...지금은 회복에 집중해. 지금 네 상태로 가면 똑같은 꼴을 당할 뿐이야. 일단 침착하자. 침착하게 회복을 한 후에, 네가 괜찮아지면 그때 준비를 하자. 당할수만은 없잖아?"
뒤이어 그는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이, 더욱 꼬옥 그녀의 손을 잡으면서 장난스럽게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내가 졸업식 날에 조용히 사라지려는 것을 막은 것이 너니까, 후후... 졸업도 같이 해야지! 나만이 아니라 다른 3학년들과도 함께 말이야. 그래야 제대로 해피엔딩이고 낭만적인 결말 아니겠어?"
낭만. 그것을 다시 입으로 거론하면서 그는 힘내자고 작게 중얼거리면서 싱긋 웃었다. -
500 요셉 - 다이 (6204419E+5) 2018. 9. 19. 오후 11:48:23'친구'라는 단어, 관계를 가지는건 상당히 힘들거 같은 후배.
싫다거나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저 단순한 성격차이가 있을거 같은 느낌이다. 일반적인 인관관계 교우관계라는것이 사소한 배려, 내려놓음만 있으면 원만하게 착착 진행된다고는 하지만 성격이 다르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서로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니깐. 물론 나는 어느 사람이건 그 사람의 모든걸 이해할테지만 왜? 그레이트하니까
아무튼 결론은 친해지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거같다.
"엥, 너도 오늘 순찰이야?"
다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입은 연 요셉은 텔레포트로 순찰일정표가 붙어있는 게시판으로 이동한 뒤 한번더 확인한다. 확실히 적혀있는 다이의 이름을 확인하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소파로 이동.
캬, 편하다
"후배랑은 처음도는거 같은데.. 음 맞아 처음이네. 하하핫, 그-레이트한 나랑 순찰을 도는건 상당히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1초도 안되는 짧은 기억더듬기를 끝낸 요셉은 가방에서 완장을 꺼내 착용한 뒤 빗을 꺼내 머리를 빗기시작한다.
레벨0, 그리고 1학년이면 3학년과 페어로 다니는건 자주있는 일인데 어째서 처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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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하선-유민◆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전 12:01:31“…그건… …그렇지.”
3학년인 애들도, 후배들도 물러서지 않을 것 같다. 지금까지 봐 온 우리 애들은 항상 그랬지. 눈 앞의 너도 그렇고. 역으로 물어보는 질문에는 정말 반박할 수 없었다. 입장이 바뀌었으면 아마, 나 역시 물러서지 않았겠지. 어쩔 수 없구나. 그런 느낌으로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침착하게… 일단 회복을 해야 뭘 하든 할 테니.”
일단 당장은 회복에 힘을 써야 했다. 빨리 회복해야 지은이를 구하러 갈 수 있으니까. …그 자식이 준비해놓은 다음 스테이지가 어디인지는 몰라도, 이번엔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속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조금은 장난스러운 유민이의 이야기에 살짝 웃었다.
“응, 힘낼게. …힘내자. 낭만을 위해서 힘내야지. …오늘 와 줘서 고마워. 일도 바쁠 텐데 일부러 시간 내서 와줘서… 혼자 있으려니 좀 쓸쓸해서 만나고 싶었거든. 어리광 부려서 미안해.” -
502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전 12:01:48이 시간에 찾아오는 공복은 정말 무서운거십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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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전 12:08:59흐-음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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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전 12:09:23유성주 잘자요 :)
엩 어느 새 12시가 넘어있었다...(흐릿 -
505 유민-하선 (2199172E+5) 2018. 9. 20. 오전 12:10:08"이럴 때는 이럴 때에도 낭만이냐고 한 소리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후후."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는 살짝 웃는 그녀의 모습에 기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들에 그는 무슨 말을 하냐는 듯이 고개를 갸웃하다가 손가락을 올려 그녀의 이마를 가볍게 콕 찌를듯 하다가 손가락을 내리면서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당연한 거잖아? 넌 내가 아프고 입원해있으면 일이 바쁘다고 아예 안 올 거야? 그럴 것 같지 않은데? 실제로 넌 내가 한 번 입원했을때도 나에게 왔었고 말이야. 후후. 그때는 조금 무서웠지만 말이야. 그리고 어리광 부려도 괜찮아. 혼자 있으면 쓸쓸하고 외로운 것이 당연한 거야. 그럴 것 같아서 온 거기도 하고...나도 너 보려고 온 거니까 말이야."
당연히 그녀가 보고 싶었다. 아파서 입원한 그녀가 보고 싶었다. 걱정이 되었고 잘 있는지 알고 싶었기에 일이 손에 안 잡혀도 어떻게든 빠르게 처리를 하고 온 것이 아니던가. 자신을 만나고 싶었다고 이야기하는 그녀의 말에 괜히 기분 좋다는 듯 웃으면서 그는 여전히 그녀의 손을 두 손을 꼬옥 잡아주면서 이야기했다.
"나가야 할 시간까진 옆에 있어줄게. 그러니까, 지금은 안정을 취하면서 푹 쉬어. 어리광을 부려도 되고, 약한 모습을 보여도 돼. 말했잖아? 나에게 있어서 넌 레벨5 블랙아웃이 아니라, 나와 1학년 때부터 함께 저지먼트 생활을 한 서하선일 뿐이라고. 카두세우스, 아. 이건 나에게 붙은 거야. ...그다지 칭하진 않지만... 후후. 아무튼 카두세우스니, 블랙아웃이니. 그런 것이 뭐가 중요하겠어. ...내 여자친구는 블랙아웃이 아니라 하선이인걸."
작게 웃으면서 그는 그녀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직 회복중이니, 안아주거나 하진 못하지만 적어도 이렇게 두 손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안심을 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렇게 자세를 잡으면서 그는 조용히 다짐했다. 대체 누가 무엇을 꾸미는진 모르겠지만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반드시 그 대가를 치루게 해주겠다고...
//캡틴이 내일 일로 인해서 주무셔야하니..일단 막레 비슷하게 써보긴 했습니다. 더 이으셔도 괜찮고 이것을 막레로 받으셔도 좋습니다! -
506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전 12:12:30그럼 막레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
평일이라 일찍 가야하는게 넘모 싫군요...흑흑... 다들 잘자요! 아마 오후쯤 다시 만나죠! 그럼 이만...(파스스(? -
507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2:18:10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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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나인주 (0747424E+5) 2018. 9. 20. 오전 12:35:59다들 좋은 밤이에요... 이제야 깨어났네요(._.
죄송합니다 리아주ㅠㅠㅠㅠㅠㅠㅠ -
509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2:37:42어서 오세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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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나인주 (0747424E+5) 2018. 9. 20. 오전 12:44:49유민주도 좋은 밤이에요...!
훈련레스랑...일상 이어오겠습니다! -
51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2:53:53이 몸... 등장!!
생각해보니 난 너무 착하게 살아왔던거 같어.
했던 말을 번복하는건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지만 그래도 그만두겠다고 한 때에서 그리 멀지 않은 때에 완전히 지금 직장에서 손 놓을 거다!
경외하라 인간들이여! 이몸은 훗날 자유의 영혼이 될찌니찌니 빵찌니!
그나저나 다들 독백이 웨글애...? 다이쟝처럼 평화로운 일상이 좀 되라굳! -
512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2:59:03어서 오세요! 다이주!! :) .....그리고....평화로운 일상이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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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2:59:34크킄... 그리고 죠세프가 답글을 이어왔으니 나도 이어줘야겠군. 한시간이나 늦게 봤지만 말야 키키키키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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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01:53부레쨩 안농!
웨! 평화로운 거자너!
인간이라면 한번쯤은 할만한 고뇌와 내외적인 갈등!
물론 그것에 중점을 둔게 다이라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
515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05:15음...음...음....아니야! 순간적으로 속아넘어갈 뻔 했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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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07:02웨지감자죠? 나는 진실만 말했는골? ㅇ3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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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10:01그것이 그 유명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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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나인주 (0747424E+5) 2018. 9. 20. 오전 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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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15:12크킄... 이 몸, 본디 그러한 관점으로 세상을 살아왔노라.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진실을 이야기 할 수도 없지.
그저 이 몸의 진리가 그대들에게 전해지기 위해 무수한 말들로 표식을 남기니, 그것이야말로 어린양들을 위한 전도며 포교 아니겠는가!
(멋진 척) -
52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15:53안이 9쨩 웨 표정이 썩었서? (서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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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17:48.......(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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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나인주 (0747424E+5) 2018. 9. 20. 오전 1:19: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르지 마세요...너무... 자기가 만든 캐릭터들을 너무 괴롭힘 벌 받아...(??? -
52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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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22:57나인주도 괴롭히지 말라구요! 나인이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압니다! 다이주!! :) 그래서 다이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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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정 다이 - 임 요셉 (3413533E+5) 2018. 9. 20. 오전 1:26:53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냉큼 텔레포트를 해선 순찰 일정표를 확인하는 그를 보며 너는 잠깐 벙쪄있었어.
저렇게 텔레포트를 일상처럼 하는데 뇌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하고 말야.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보니 어쩌면 그에겐 아무것도 아닐 수 있겠지만,
"순찰일정표에 집중하지 않은건 저뿐만 아니라 선배님도 마찬가지셨나보네요?"
너는 늘상 그래왔듯 냉담하게 말하며 자신의 분량을 마저 해치우곤 티타임의 잔재들을 조금씩 정리했어.
"그러게요. 선배님하고 순찰을 하는건 처음이니까 말이예요.
그레이트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건 제외하고서라도 영광스러운 일이긴 해요."
물론 너의 말 어디에도 악의는 없어. 그렇게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말야.
과자도 치우고, 컵들을 들고 탕비실로 돌아가 깨끗하게 씻어내곤 다시 찬장에 놓았지.
그때가 되서야 너는 평소처럼 교복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로 그에게 말을 건넸어.
"물론... 만약의 상황에서 제가 위험에 처했을때 구해주신다면, 그때는 그레이트하신 선배님이라는걸 정식으로 인정해드릴게요~"
너는 그렇게 말하곤 입꼬리를 살짝 휜 채로 그를 올려다보았어.
누군가 이 상황을 보면 위험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어딘가 음흉한 표정처럼 비추어지겠지.
실제로 너는 아무런 감정도 없겠지만 말야. -
526 유리아 - 훈련(149) (5419879E+5) 2018. 9. 20. 오전 1:28:17>>0
"결국 감기 걸리셨네요.."
- 물을 그렇게 뒤집어 썼으니... 자네는 건강해 보이는군. 훈련할 때 보니까 거의 날아다니던데.
"신경써주신 덕분에요."
그녀는 코를 훌쩍이며 중간중간 기침을 하는 A를 조금은 안타까운 듯 바라보았다. 이어 약을 먹어야겠다며 서랍 속에서 가루약을 꺼낸 A는, 머그컵을 들어 입에 물을 담고선 가루약을 찢었다. 그가 가루약을 입에 넣는 순간, 그녀는 연산식을 외워 그에게 환미를 걸었다.
- 가루약이 초콜릿이 된다니.. 편리한 능력인데.
"그쵸? 저도 애용하고 있어요."
/ 테스트 콘솔 안 지우고 계속 두고 있었네요...(멍청) 랴주 갱신합니다,, -
52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31:06>>524 호엨! 알아주고 있었다니 감동받아쪄!!!! (진동모드)
아마 다이의 미래 행방은 음...
희망편: 밝고 활기차고 상냥하지만 강단있는 아이
절망편: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다.
혼돈편: 다이버스터!!!!!!! -
528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36:19어서 오세요!! 리아주!! :)
-
529 나인주 (0747424E+5) 2018. 9. 20. 오전 1:37:03랴주 어서오세요....!
혼돈편의 상태가...?! -
53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47:46랴안량!
흡... 랴 기여어... 꼬옥 안아주고 싶엉... -
53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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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유민주 (2199172E+5) 2018. 9. 20. 오전 1:51:41(동공대지진) 아무튼 유민주는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다들 잘 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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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53:50부레쟝 잘자!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오르지 말고!
-
534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전 1:54:22으앙 지금 하고 있는 게 있어서 레스를 늦게 봤네요 모두 안녕하세요..!88
유민주는 안녕히 주무시구요! -
53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1:57:53흑... 랴주 넘기여어...
먹ㅇ 아니 안아도 돼? (대체 -
536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전 2:01:22>>535 앗 어..그..먹으면 지지라서 안 되구요...(동공지진)
안는 건 저 말구 랴쟝 안아주새요(????(대체
리아 : ???????(의문의 방패행(?
리아주 : 갠차나 다이는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아마....다이주는 모르겠지만...(??? -
53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2:03:05허엨!! 인간 끼여어어어엉!!!!!!
둘 다 안아버릴 거야! 랴도 랴주도!!!
(급 머슬화 -
53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2:06:27그러고 보니 난 진짜 이렇게 혼돈의 근원같은 성격인데 어떻게 프로 불편러에 동장군인 다이를 굴리는 건지 참 의문이얌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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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전 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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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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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전 2:12:44>>5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죽으면 안 돼요 일어나세요 용사여..! 부활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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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2: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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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전 2: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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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전 2:24:38랴주는..이만 쓰러지겠읍ㄴ디ㅏ..(털썪) 모두 안녕히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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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2:32:28랴주 안녕자! 늦기도 했고 그러니까 내일도 무리 없없음 좋겠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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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전 2:32:28랴주 안녕자! 늦기도 했고 그러니까 내일도 무리 없없음 좋겠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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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정 다이 - 훈련 (3413533E+5) 2018. 9. 20. 오전 3:25:27>>0
"잡념이 쌓인다는 건 여전히 유쾌하지 않네요."
너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가로저었어. 능력을 개발하고 키워나갈 시간도 부족한 와중에 간단한 연산식조차 터득할 수 없을 정도로 꽉막혀있으니 말이야.
뭐라도 하나가 더 들어가버린다면 터져버리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지. 어떻게든 그런 최악의 경우는 피하는 모양이긴 하지만,
"하다못해 이 잡념들이 어디서 생겨난 거고, 어떻게 처리하고 솎아내야 하는지만 알아도 이렇게까지 골치아프진 않을 거예요.
뭐, 시간을 길게 잡는다면 되짚어 생각할 여유도 있으니까 정리야 되겠죠.
하지만 지금의 전 그럴 겨를이 없어요."
언제나 하는 이야기지만 스스로를 몰아세우는건 결코 좋지 않아.
정말 사소한 것들에도 긴장하면서 산다는게 얼마나 피곤한지, 너가 더 잘 알고 있을 거고 말이야.
"그걸 아신다면 다행이네요. 왜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기분이 그래요.
맞는 말이죠, 저는 언제나 굳어있어요. 그러다보니 정말 별거 아닌 이야기들에도 항상 예민하게 반응하죠.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면 왜 그렇게 심각했었나 맥이 빠질 정도라니까요?"
그럼 무엇이 너를 그렇게 긴장하게 만드는 거니?
타인에 대한 두려움? 정확하지 않은 길? 알고도 대처할수 없는 상황들?
"그 모든 것들이죠. 그중 하나라도 제대로 잡고 있다면 그날은 그나마 숨통이 트이는 날이예요.
하지만 대부분의 나날들이 이런저런 생각으로 집중을 방해해요.
과한 생각은 좋지 않다고 하지만, 이미 제 뇌가 그 잡다한 생각들을 가능한만큼 풀어헤치고 다시 꾸겨넣으려고 하는 잘못된 행위에 너무 익숙해져버렸어요."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을 거야. 물론 누구나가 그러겠지만,
"맞아요. 모두가 그러겠죠. 하지만 저는 유독 그것에 대해 예민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가 저에게 좋지 않은 의미로 다가오려 한다면 그것을 빨리 알아채고 벗어나야 하니까요.
사람과의 관계형성조차도 되지 않고 틀어지는 거예요.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면서 모든걸 망쳐버리는 것처럼요.
정말 멍청하기 짝이 없죠 "
하지만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그저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거나 실망하기 싫어서 그런것 아닐까?
"맞는 말이예요. 방어기제가 미리 발동되는 것 뿐이니까요.
하지만 상대방이 보기엔 날을 세우는 거나 마찬가지겠죠.
그건 정 반대의 의미잖아요?"
너조차도 그걸 바라고 있진 않았을 거야. 하지만 이젠 확신이 서지 않는 거겠지.
확신도 서지 않을 뿐더러 믿음조차 없을 거야.
너는 사람들을 쉽게 믿지 않으니까, 오히려 쉽게 의심한다는쪽이 더 가깝겠지.
"선배님도 아시잖아요? 제가 어떤 유년시절을 보내왔었는지...
저는 그저 사람의 이면이란걸 너무 빨리 알아버렸던 거예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나름의 고정관념이 생긴 거겠죠.
하지만 한켠에서는 그래도 이 사람은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제가 존재해요.
그것을 이끌어내는건 제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글쎄요?
아직까지는 제가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믿을만한 행동을 보여준 사람이 없네요.
물론 지내보고 볼 일이죠. 하지만 지금 있어선 회의감만 가득해요."
그것이 더 커진다면 언젠간 적개심이 될지도 몰라.
네 성격상 누군가와 척을 지려고 하진 않겠지만,
"하지만 지금 와선 그렇게 생각해요. 친해져도 문제라는 거죠.
어찌저찌해서 관계를 쌓아간다 해도 제가 그것에 신경을 제대로 써줄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사람이란건 아무리 친하다 해도 대화나 교류가 없으면 다시 서먹해지잖아요? 그거 정말로 기분 이상하거든요.
물론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것 말고도 많지만요.
신뢰라는 것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해요.
아니, 오히려 이 뒤의 것들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죠.
그걸 지금 말하고 싶진 않지만요.
그래도 선배님이라면 아실거라 생각해요. 그렇게 믿고 있을게요.
하지만, 제 믿음에 대해선 너무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
548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전 10:12:47
-
54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전 10:41:03안뇽! 뤼팽!
암 어 콘팡!
지금 설마 진도갭틴의 개라서 개애애애애애액 한고야? (동공판게아 -
550 윤호 (901001E+57) 2018. 9. 20. 오전 11:07:30어제 대체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한 줄로 요약하시오(4점)
-
551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전 11:09:29>>550
답: 평범한 모카고의 잡담(??
>>549
개애ㅐ애애액!! 개개!!! 개!!!(??????? -
55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전 11:10:02>>550 혼돈의 카오스 독백 파티!
-
553 윤호 (901001E+57) 2018. 9. 20. 오전 11:11:13아아니 지금도(동공지진
넘모넘모 피곤한 목요일인 오늘 저어는 점말로 일요일이 그리워 뎠읍니댜.. -
554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전 11:11:19>>551 호랑이! 호오오오오랑이! 호오랑이 호랑이! 호뤠이!
-
555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전 11:13:13>>554
사자!! 사자자자자자사자아아아아아아!!!! 사자아아아악!!!!(????
이러다 동물이란 동물은 다 나오겟군요 :3
암튼 다들 좋은 오전...임다... 좋지 않은 평일이고요...(낡음(? -
556 신유성 훈련 5회차 (4835021E+5) 2018. 9. 20. 오전 11:20:40>>0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할검다! 라고 하고서 몇일이나 지났다고 생각해?"
"음... 체감상 5년은 지난 것 같슴다!"
"좋아, 그럼 넌 왜 아직 고등학생이지?"
"영원한 17살이니까 말임다?"
자겸선생님은 항상 그러듯이 이마를 짚으시면ㅅ... 아니 조금 다르네요. 이건 진심으로 화난 얼굴이야.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일단은 저도 심호흡을 하고 잠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제 말의 어디가 잘못된걸까요! 어느 벽을 넘으면 맞는 말일지도 모르는 일 아닙니까! 사실 저희는 통속의 뇌고 미친과학자가 자극을 주고 있는거라면?! 뭐 실제로 통속의 뇌가 되었다면 이런 생각 자체를 차단했을테니 문제는 없지만요! 문제는 이겁니다. 지금 제가 처한 상황이 통속의 뇌가 아니라면? 미친과학자가 없다면?!!! 자겸선생님의 분노를 그대로 받아들여야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선생님, 진정하시고 들어주시는 검다. 사실은 진짜로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던 검다."
"좋아, 어디 변명이라도 한번 해봐. 없는 것 보다는 낫겠지."
"스킬아웃을 잡기위해서 영춘권을 배웠슴다."
"통신 끊는다."
아 뭡니까! 이정도면 완벽한 예시 아닙니까!! 애초에 히어로가 되는 걸 도와주겠다고 말한건 선생님이면서 맨날 이러신단 말이죠! 이정도는 예측범위내에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비로소 히어로의 조력자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뭐 애초에 불성실하게 임한 제탓이니까 어쩔 수는 없지만요... 그래도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저한테도 사정이라는게 있는거니까요! 히어로의 비밀이라는 건 의외로 별것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저의 비밀은 엄청나게 대단하니 말입니다!!!
"그래도 보고서 확인은 받았고... 모처럼 할일도 수련말고는 없으니까 조금 더 영춘권이나 해봐야겠슴다!!"
기본적으로 영춘권은 초 근접 격투술! 근력이 중요한건 당연한 이치 아닙니까!! 영상이나 다른 걸 보니 일단은 빠른 것도 중요해 보였지만... 우선은 근육입니다!!! 근육을 단련하려면 써야 한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일상에서의 단련을 위해 모래주머니를 차고 지낸지 어언 한달!! 눈에 띄는 변화는 아직 없지만 그래도 문제는 없습니다! 이런 변화는 원래 급격하게 오는게 아니니까 말이죠!! 조금씩이라도 나아간다면 그것이 정답!! 그리고 어느정도겠지만 능력의 조절이 가능해 진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성과가 아닙니까!!! -
557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전 11:22:04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친구권(?)을 수련하던 때가 떠오르는군요... 세렝게티 초원을 떠오르게 하는 험난한 급식시간을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기술이었죠(대체
-
558 강유민-훈련 (176) (4999279E+5) 2018. 9. 20. 오전 11:22:56>>0
어제 있었던 대화를 떠올리며 유민은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역시 저지먼트를 노리는 집단이 있는 것이겠지. 그러니까 하선을 불러내서 그런 짓을 했고 게임이니 뭐니, 다음 스테이지니 뭐니 그런 짓을 하는거겠지.
지금 이대로라면 자신들은 누군지도 모를 이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 것밖에 되지 않았다. 그저 유희거리를 위해서... 참으로 귀찮고 골치아픈 일이었다.
대체 목적이 무엇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 답이 나올 일은 없었기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결국 자신의 능력을 잘 살려서 다치는 이가 없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정리했다.
누군지 모를 적이 잔인하게 나온다고 한다면 자신은 그것에 맞춰서, 치료하는 힘을 강화시킬 뿐이었다. 그 누구도 다치지 않도록...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559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전 11:23:46>>557 학교는 야생과 같음을 표현한 훌륭한 무예로군요!(아님
유민주 어서오세요!!!! -
560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전 11:25:10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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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전 11:30:05다들 안녕하세요!! :)
-
562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전 11:37:02커피를 마셔도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 대체 무엇...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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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전 11:37:53그것은 캡틴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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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전 11:39:11그것은 일을 하기 때문... 일때문...(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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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전 11:40:00흐윽 목요일... 바쁜 목요일은 제일 싫어... 안바쁜 금요일 짱좋아 헤헤...
하지만 내일도 바쁘겠지! 일요일 조와... -
566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전 11:41:45
-
56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전 11:41:53영춘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윽 그리운 기술명이군... -
568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전 11:46:06>>567
유성:영춘권을 비웃는다면 나의 분노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근엄)
>>566 ...;ㅁ; -
569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전 11:46:52모두들 현생 화이팅....;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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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전 11: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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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전 11:57:27>>570 답은 '영춘권'이다.
정말로 모두들 현생 힘내시는 겁니다... -
572 일하는 다빈주 (3666717E+5) 2018. 9. 20. 오전 11:59:28비가... 오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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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12:00:33어서 오세요! 다빈주!! 일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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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일하는 다빈주 (3666717E+5) 2018. 9. 20. 오후 12:02:02반가워요!! 비가 오니까 독백 쓰고 싶고 막 그래오(흔한 자캐복지사(?????
곧 마무리 할 것 같으니 틈틈히 답레 써오겠습니다!! -
575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12:04:04답레는 천천히 쓰셔도 괜찮습니다!!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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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12:04:10다빈주 어서와요 :)
정말로... 다들 현생 힘내오...(흐릿
아 또 점심 뭐 먹지... 너무 귀찮다...(?? -
577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12:08:11그럴땐 확 당기는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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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12:09:16확 땡기는거...? 퇴근을 먹을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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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12:10:39......(동공지진) 퇴근은 음식이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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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12:13:04음식이 아닌 것도 먹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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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12:25:33이건 필시 캡틴의 퇴근을 바라는 강한 소망...!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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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일하는 다빈주 (3666717E+5) 2018. 9. 20. 오후 12:38:45재갱합미다...
>>574 전언 철회...입니다... 우르르르 몰려와로...;ㅁ; -
583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12:41:58여유로운것 같으면 일이 막 몰려온다니께요...(흐릿
다빈주... 힘내요...(동지애 -
584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12:43:10....다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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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1:24:05유민주는 식사를 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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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1:25:31다녀와요 유민주 :)
저어는 점심 먹고 왓읍니다... :3 -
587 다빈주 (3666717E+5) 2018. 9. 20. 오후 1:32:46퇴근길.. 이지만... 장을 뵈야해ㅛㅓ.. .ㅠ 현생..(흐릿) 다녀올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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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후 1:32:47죽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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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1:55:25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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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2:05:15유민주 어서와요 :)
그리고... 살려줘...(쥬금(? -
591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2:24:33으아아아! 캡틴....!! ;ㅁ; 하지만...그것은 제가 어떻게 도와줄 수가 없는 부분...(주륵)
-
59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후 2:51:29흥행흥어어엉헝엉...
난 낮져밤이야... 낮에는 몸져눕고 싶고 밤에는 이게 사는건가 싶고... -
593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2:56:27.....(토닥토닥) 다이주도 화이팅..!
-
594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후 3:54:17에에잇! 모두 도담도담 해줄거다!
자! 이몸의 작고 큰 몸뚱아리에 안기거라! (대체 -
595 다빈 - 유민 (8735546E+5) 2018. 9. 20. 오후 4:15:44"그런가요...~ 3학년이라는 건 확실히 무거운 자리네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어. 그렇지만, 지금 이대로면...~ 그렇게 많은 효율이 날 수 있을까...~?
"그러면, 조금이라도 나눠서 할까요~? 나누면 더 빨리 끝날 거에요~ 오늘은 방송부 일도 없으니까~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유민 선배에게 말했어. 일을 나누면 더 빨리 끝난다고 하잖아~? 물론~ 가끔 일이 두 배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차치 하자구~
"가끔은 짐을 덜어놓는 것도 좋아요~ 저는 어디까지나 감이지만요~"
그냥 넘겨도 되는 말이지만~ 나는 눈을 데굴데굴 굴리다가 생각난 것이 있어서 교복 주머니를 뒤적였어. 맞다~ 초콜릿 가져왔었지~
"맞다. 초콜릿 드시면서 하세요~ 그럼 덜 피곤할 거에요~"
피곤함과는 거리가 조금 많이 멀겠지만...~
//드디어... 집... 입니다...(퀭) -
596 유민-다빈 (4999279E+5) 2018. 9. 20. 오후 4:19:51"지금 이건 내가 해야 할 일이니까. 후후. 그리고 지금 당장 일을 할 필요는 없어. ...조만간에 일이 넘쳐날테니까. 나중에 하선이에게 널 행정직 부사수로 할 거라고 얘기 할 생각이거든. ...그러면 싫어도 지금보다 일이 넘쳐나게 될 거야. 후후."
일을 나누겠다고 하는 그의 말에 유민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이 처리해야 할 일은 정해져 있었으니까. 행정 일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골치가 아팠다.
같은 일을 하는 이가 아니면 아무래도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었다. 3학년이라는 자리도 그러했고...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다빈이 주는 초콜릿을 받아들었다.
"초콜릿이라. 후후. 고맙게 먹을게."
이어 그는 포장지를 깐 후에, 포장지는 쓰레기통에 버리고 초콜릿을 입에 넣었다. 피곤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단 먹어서 나쁠 것은 없었다. 우물우물. 입 안에 퍼지는 초콜릿을 느끼면서 그는 그것을 꿀걱 삼켰다.
"...후배 군도 조심해. 순찰은 무조건 2인 1조고, 무슨 일이 생기면 꼭 말하고. 알았지?"
대체 하선을 노린 녀석은 누구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불길한 기운을 감추지 못했다. 분명히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런 이가 언제 또 자신들을 노릴지 알 수 없었기에 그는 주의를 주듯 그렇게 이야기했다.
//갱신과 함께 답레를 드립니다! -
597 다빈 - 유민 (8735546E+5) 2018. 9. 20. 오후 4:23:10유민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빨랏..?!(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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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4:26:00갱신했는데 답레가 있어서 빠르게 이었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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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4:26:45하이스피드 일상...(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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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4:27:12하이스피드 일상 아닙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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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다빈 - 유민 (8735546E+5) 2018. 9. 20. 오후 4:28:02캡틴 어서오세요!!!
그렇다면 숏 영화를 보면서 답레를 이어야겠네요!!!>:3 기대하던 게임 회사에서 숏영화와 게임을 동시 발매했어오!>;D -
602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4:29:38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이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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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4:30:53!!! 그렇다면 영화 보고 올게요! 20분 뒤에 만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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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4:35:16하지만 답레가 4분만에 올라왔는걸요...(?
다빈주 다녀와요 :) -
605 요셉주 (9113443E+5) 2018. 9. 20. 오후 4:36:11분명 오늘 쉬는 날인데 어째서 퇴근을 하고 있는걸까요...? 암튼 요셉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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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4:36:26그...그것은 쓰다보니...(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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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윤호 (2852889E+5) 2018. 9. 20. 오후 4:39:13>>0
세상은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혁명이 일어난다.
공식적으로 접근 금지구역으로 처리된 연구소에 우연찮게 발을 들이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한 가지 의문을 갖게되었다. 왜 아직도 건물을 철거하지 않은거지? 그리고 어째서 접근 금지구역으로 지정해놓았으면서도 경비가 허술한거지? 허술한 수준이 아니었다. 이 근방에는 아무도 없었다."거짓이었어, 모든것이 거짓이었어. 내가 그 아이를... 내가 그 아이들을... 이게 진실이었어..!"
"뭐야 이거..."
진실을 외면하고 행복하고 달콤한 거짓만을 바라보려고 한 죄.
나는 반쯤 걸레짝이된 연구소 입구의 문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과거의 기억을 되짚었다. 그러자 저 깊은 어둠속에서 부터 산 송장이 되어버린 겨우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는것들, 내... 동생들이 기어나오는 환각을 보았다.
"배신한거야, 나는 모두를 믿고있었는데... 배신한거야!"
"...!"자기 멋대로 생각하고 결단지었을 뿐. 회피한 진실은 곧이어 잔혹한 현실이 되어 너에게로 돌아온거야.
환각은 환각일 뿐, 나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 그리 생각하며 겨우 정신을 다잡은 나는 손에 들고있는 손전등을 키고서 연구소 내부로 들어가는 결단을 내렸다. 아직 나는 궁금한게 많았다.
모든 사건은 정리되었지만 아직도 내 출생의 뒷 얘기에 관련해서 그리고 폐기된 내 동생들과 그와 관련된 것들에 대해서 알지못하는게 많았다."그럼 난 이제 뭘 해야하지..? 가족들이... 엄마가... 윤하가... 그 아이가... 고통받았던게 전부 나 때문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나는 믿을 수 없는 것을 보았다.
분명히 전부 '폐기'되었을터인데 너무나도 멀쩡히, 그리고 깨끗하게 남아있는 연구자료와 몇몇 실험실들을 둘러보며 나는 내가 꿈이라도 꾸고 있는건가 생각했다.
싫어?
"아파라."
"괴로워..."
볼을 꼬집었다. 꿈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그때 내가 겪은 일들 중 일부는 거짓이었다는건가?
아니 그럴 리 없다. 그곳에는 나 말고도 다른 이들이 많았으니까.
그렇다면 누군가가 이곳으로 다시 찾아오기라도 했었다는건가?
많은 의문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채워갈때 나는 발에 채이는 한 서류를 발견하고선 그것을 집어들었다.
無言
머릿속이 울려왔다. 더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고, 나는 깨질듯한 고통속에서 겨우겨우 능력을 사용해 그 곳을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그러니까 전부 죽어버리면 좋을텐데.
"나는 대체..."
//므어억 갱쉰이미다- -
608 윤호 (3600217E+5) 2018. 9. 20. 오후 4:40:23으흑흑 점심을 넘겨부려서 다충 때우고있는데 이대로라면 생-체리듬이 무너질 것 같군오..
안되겠다 랴쟝을 보면서 기운회복을해야(???(끌려감 -
609 월급루-팡◆YdCzFQd4qI (9021689E+5) 2018. 9. 20. 오후 4:43:25요셉주 윤호주 어서와요 :)
-
610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4:44:01어서 오세요! 윤호주!! :) 아니...근데 또 무슨 떡밥을...!! (동공지진)
-
611 윤호 (3600217E+5) 2018. 9. 20. 오후 4:45:36반갑읍니다
후훟훟 눈치빠른사람은 알게찌... 아무의미도 없다는거슬! -
612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4:48:14린넨 있다고 제가 굳이 말을 해야 하나요...? (흐릿)
-
613 다빈 - 유민 (8735546E+5) 2018. 9. 20. 오후 4:54:54"우와아아아...~ 조만간에 넘치게 된다면, 정말로 힘내야겠네요~"
정말로 힘내야겠네...~ 무슨 일이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어. 나누는 것도 안 되는 구나~ 어쩔 수 없지..~
"언제나 초콜릿을 갖고 다니니니까요~"
초콜릿 하면, 나고 나 하면 초콜릿인 그런 상황이랄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어. 물론,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야~
"네~ 꼭 말할게요~"거짓말무슨일이있어도나는절대로말하지않겠지/clr>
<clr linen>있잖아, 정말로 린넨을 긁어보려는거야?
무슨 일이 있다면, 말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까~ 나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대답하다가 고개를 기울였어. 그러고보니, 2인 1조.. .어....~
"다시 2인 1조로 순찰을 돌게 되는 걸로 바뀌었군요~"
처음에 2인 1조였다가, 한 동안 혼자 다니게 되었으니까~ 응응~ 뭔가 다시 첫 소집 때 같고 신기하달까~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쓰레기통에 버려진 초콜릿 포장지를 바라봤어.
"그렇다면~ 저는 여기서 선배를 응원하면 될까요~?"
아직 나갈 생각은 없으니 말한 거지만..~
//영화에서 게임 힌트가 나와요!! 와아아아아 개발사 엄청난 배운 자들...(동공지진) -
614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4:55:18모두 어서오세욥!!>:3
그러고보니 얼른 개인이벤트 원고를 써서 보내야 하는...데....(흐릿) -
615 윤호 (3600217E+5) 2018. 9. 20. 오후 4:59:43훗, 린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리 떡밥을 뿌려도 내가 시간이 없어서 풀 타이밍이 없다는 것이다!(두둥(??. -
616 유민-다빈 (4999279E+5) 2018. 9. 20. 오후 5:00:38"...후배 군. 처음부터 순찰은 2인 1조였어. 계속 말이야."
너, 대체 지금까지 순찰을 어떻게 한 거야? 그런 식으로 다빈을 바라보며 그는 멍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혼자서 다니는 이들이 늘어났나? 나중에 한번 조사를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하선에게 보고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다시 순찰표를 더 철저하게 짜야겠다는 결론에 도착했다.
"내 응원? 후후. 글쎄. 나로서는 미리 컴퓨터 작업에 관한 책이라도 읽기를 바라는데. 이 일, 편해보이지만 마냥 편한 것은 또 아니거든. 할 일 되게 많아. 이거."
겁을 주는 것처럼, 혹은 조금은 각오를 하라는 것처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잠시 문서를 켠 후에, 무언가를 프린트했다. 그리고 그 인쇄물을 다빈에게 받아가라는 듯이 내밀고서 말을 했다.
"저지먼트 행정 부문이야. 보고 최대한 익혀둬. 앞으로 네가 배워야 할 것들이고, 내가 졸업하면 네가 해야 할 것들이야."
모르면 물어보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는 후후, 웃으면서 다시 작업에 집중했다. 그와의 대화 덕일까. 조금은 일이 손에 붙어 천천히 진행할 수 있었다.
//오오...오오오....뭔가 엄청나군요...!! -
617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5:03:49.....윤호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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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5:07:27윤호주우우우...;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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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5:09:55(회사 이름) 단편 영화인 (게임 이름)와의 수많은 연계 및 상호작용이 있습니다
라더니... 이 배운 자들....(동공지진)
잠시 저녁 메뉴 주문 하고 올게요..;ㅁ; -
620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5:10:36그냥 편할 때 천천히 쓰셔도 됩니다..! 다녀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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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후 5:33:13흐윽... 상여금 들어와서 기분좋아...
이럴때만큼은 일하는 맛이 난다... -
622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5:38:40오오! 축하합니다..! 다이주..!!
-
62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후 5:43:57고맙소, 부레동무!
오늘은 기분좋은 날이 아니겠소! 닭튀김 잔치를 열 것이오! ⊙▽⊙ -
624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5:44:30와아아아! 맛있게 드세요! 닭튀김..!!
-
625 나인주 (9515888E+4) 2018. 9. 20. 오후 5:48:02버스에서 에버노트 켜서 쓰고 있는데 멀미...가...(흐릿
너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ㅇ리아주...ㅠㅠㅠ -
62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후 5:48:29오늘은 낫 배그타임이지만 그래도 치킨 먹을 거야.
우리 보트 참치들도 육식 했음 좋겠당. :3 -
62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후 5:49:10아니 세상에 9쨩 무리하지 말라우.
버스에서 그런거 하다가 토쏠려! -
628 나인주 (9515888E+4) 2018. 9. 20. 오후 5:50:54DIE주도 안녕이에요.,..!
운전기사 아조씨가 운전을 너무 험하게 해여... 덜컹할때마다 역류할 것만 같은 기분이야... -
62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754327E+5) 2018. 9. 20. 오후 5:52:01그거 이니셜 B...
-
630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5:53:35어서 오세요! 나인주...! ;ㅁ; (토닥토닥) 그리고 버스 에서 그런 거 하면 안돼요..!
-
631 나인주 (9515888E+4) 2018. 9. 20. 오후 5:53:40이니셜 B...ㅋㅋㅋㅋㅋ....
아니 이니셜 B찍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기사 아조씨...(흐릿 -
63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421525E+5) 2018. 9. 20. 오후 6:02:12허엉... 9쨩 더덕이도담이...
-
633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6:07:15나인주....(토닥토닥)
-
634 요셉 - 다이 (5686229E+5) 2018. 9. 20. 오후 6:31:55"빼먹지만 않으면 되는거니까."
다이의 말에 간단하게 대답한 요셉. 순찰하는 시간 정도만 숙지하고있지 누구와 어디로 가는지까지 외우고다닐정도로 성실하지는 않으니까
티타임의 잔재들을 정리하기 시작한 다이를 도와줄까 했지만 이미 다이가 모두 끝낸 뒤었다. 음음 성실하구만(?)
"흐응~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난 그-레이트한 임요셉이라고?! 후배님이 그런 상황에 빠지기전에 모든걸 해결할테니까 걱정말어"
자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으리라고 생각하기도 힘들정도로 그레이트하게 말이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체 입꼬리를.. 움직인거지? 아무튼 그런 다이를 보며 그레이트한 미소를 보인 요셉.
"자, 슬슬 출발하자. 여유롭게 돌아다니는게 좋잖아?"
몸을 일으킨 요셉은 가방에서 일회용왁스를 챙기는것으로 순찰준비를 전부 끝낸 요셉은 다이를 바라보며 말한다.
여유롭게 돌아다니며 순찰 팁을 알려주는게 아무래도 좋을거 같으니까.
//늦어서 죄송합니다. 분명 쉬는날인데 출근을 당해버려서 ㅜㅜㅜ 음.. 슬슬 끊는게 좋을거 같은데 막레로 하셔도되고 막레 주셔도 상관없숩니다! -
635 유민주 (4999279E+5) 2018. 9. 20. 오후 6:34:10어서 오세요! 요셉주!! :)
-
636 다빈 - 유민 (8735546E+5) 2018. 9. 20. 오후 6:34:30"아...~? 아아아아아아~? 그런데 왜 저는 몇 번 혼자 했는... 어...? 제가 뭘 착각했었나봐요~"
어라~ 계속 2인 1조였구나~ 우리~ 나는 그게 바뀐 줄 알았는데~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어. 아하하~
"그래야겠어요~ 힘 내야지..~"
어, 뭐가 프린트 된다~ 프린트기 소리에 조금 졸렸지만 나는 고개를 끄덕였어. 요즘 더 잠을 못 자서 그런가..~ 유민 선배가 내미는 프린트를 받아들고 읽기 시작했어.
"얼른 얼른 배워야겠군요~ 저도 힘내야 하니까요~"
선배도 다시 일에 집중하시는 것 같고... 나도 조금 더 집중 해볼까.. 아.
"이건 가져가서 읽어볼게요~"
//집에서의 일을 마치고 갱신입니다:3 밥 먹어야 하지만요.. 먹고 올게오!!! -
637 유민-다빈 (7282792E+5) 2018. 9. 20. 오후 6:41:41"...후배 군."
대체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한 번 제대로 후배들을 다시 교육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적어도 저지먼트의 순찰 체제는 바뀐 적이 없었다.
아무튼 다빈이 프린트한 것을 받아들이자 그는 잠시 다빈을 힐끗 바라보았다. 조금 졸려보이는 것은 그 특유의 분위기 때문일까. 아니면 실제로 졸린 것일까. 잘은 모르겠지만 조금 신경이 쓰인다는 듯이 그는 물어보았다.
"괜찮아? 후배 군? 조금 졸려보이는 것 같은데. 피곤하면 쉬는 것이 낫지 않겠어? 그보다 무슨 일을 하기에 그렇게 피곤해보여?"
뭔가 졸려보이는 그의 모습에 그는 걱정이 된다는 듯 물어보면서 무리는 하지 마라고 말을 덧붙엿다. 그리고 그는 곧 들려오는 다빈의 말에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다.
"빨리 배우면 좋긴 하지. 나도 언제까지나 계속 있을 순 없으니까. 올해만 지나면 난 더 이상 저지먼트 일은 하지 않아. 졸업하니까. 그때부턴 네가 3학년이고 네가 다른 이들을 이끌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 후배 군?"
이어 그는 다시 일에 집중하려고 키보드 자판을 두들기면서 말을 이었다.
"내년에는 네가 어떤 이를 부사수로 키울지 궁금해지는데?"
//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리고...식사 맛있게 하세요! -
638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7:19:00유민주는 밥 먹고 올게요!! :)
-
639 정 다이 - 임 요셉 (9003136E+5) 2018. 9. 20. 오후 7:20:08"그렇죠. 빼먹지만 않으면 되는 거니까요."
정리도 다 끝났으니, 너 역시 나갈채비를 하고선 부실 밖으로 향했지.
"흐음... 그런가요? 그럼 이번 기회에 선배님의 위용을 확실히 볼 기회가 생겼네요. 행운으로 여겨도 좋겠죠."
사실 그가 어떻게 행동할런지는 너로서는 크게 상관이 없었어. 혼자 행동하는 것이 훨씬 더 좋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싫기만 한 것도 아니었지. 일단 선배에다 너보다도 레벨이 높으니 네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만 고민하면 그만이었으니 말야.
"네, 그러도록 하죠. 여유롭게 돌아다니는게 여러모로 여가시간을 더 즐길 수 있을테니까요."
너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뒤를 따르기로 했지.
여전히 멋부리는 선배다, 싶기는 했지만 그래도 마냥 싫은 느낌은 아니었으니 말야. 물론 저지먼트의 부원 대부분을 그런 느낌으로 대하긴 하지만 말야.
혹시 아니? 그래도 선배니까 조언같은 것을 구할 수도 있고, 그러다보면 너 혼자 순찰을 돈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때가 올테니 말야.
아직은 아니겠지만,
//
죠세프 수고 많았졍! 출근당해버리다니 스르프다...
여기 막레를 던지니, 나중에 또 놀자굳!
크킄... 재밌는 녀석이군... -
640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7:38:19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두 분 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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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유성주 (9807972E+5) 2018. 9. 20. 오후 7:45:52메테오!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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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7:48:54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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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정 다이 - 임 요셉 (3413533E+5) 2018. 9. 20. 오후 7:49:49유민쥬랑 유성쥬 안녕!
유유세트 하나요! (댜체 -
644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7:52:35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유 세트라니...! 패스트푸드점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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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유성주 (9807972E+5) 2018. 9. 20. 오후 7:53:19모두들 반가워요!! 유유세트인가... 이렇게 된 이상 유민주와 함체할 수 밖에 없군!!! 가자 합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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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7:55:51(날림)(노트북에 에러났었음)(흐ㅡ릿)
그, 금방 써올게요...;ㅁ; -
647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7:56:06......캡틴이 얀데레 하선이를 데리고 올지도 모르기에 거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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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7:56:20(흐릿) 다빈주..이...일단 멘탈 회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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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7:56:22그리고 모두 어서오세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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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후 7:58:08허엉... 다비드 쓰담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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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유성주 (9807972E+5) 2018. 9. 20. 오후 7:58:51아아... 다빈주...;ㅁ; 저어는 휴가나온놈을 만나러 가기에 잠시 안녕임미다!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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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7:59:03다녀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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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8:00:56유성주 다녀오세요..!!
컴퓨터를 켰으니 금방 써올 수 있을 거애오...(흐릿) -
654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8:01:52천천히 쓰셔도 됩니다..! 시간은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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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요셉주 (5686229E+5) 2018. 9. 20. 오후 8:16:49앗, 다이주 막레 잘받았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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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다빈 - 유민 (8735546E+5) 2018. 9. 20. 오후 8:23:16"아하하하...~ 다음부터는 제대로 알아야겠네요~ 이번에는 조금 헷갈렸지만요~"
나는 고개를 가로젓는 유민 선배에게 웃으면서 대답했어. 어라아...~ 그렇게 테가 났을까...~ 평소와는 크게 다르지 않게 행동 했다고 생각했는데..~
"으음...~ 그냥, 잠을 잘 못자서 그런 걸 거에요~ 밤에 잠 드는 게 조금 힘든 편인데... 요즘에는 조금 잦아져서..~ 저는 평소에도 푹 쉬고 있는걸요~"
악몽에시달려서요.
나는 유민 선배에게 씩 웃으면서 대답했어. 무리하지 말라는 말에는 나도 모르게 눈을 데굴데굴 굴렸지만, 금방 답했으니까 괜찮을거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절 잘 따라와줄지... 약간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지금도 이렇게 느긋느긋한 편이니까요~"
고칠 생각이 없느냐면, 나는 그저 웃겠지만. 응응~ 나는 타자를 치던 유민 선배의 질문에 잠시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어. 으으음~ 부사수로 누가 좋은거려나..~ 후배들을 생각하다가 나는 어깨를 으쓱였어.
"그것은 천천히 고민해 봐야죠~ 아직 1년이나 남았으니까요~"
천천히 고민하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까~ 나는 읽던 프린트물을 곱게 접어서 챙겼어. 아무래도, 한 숨 자야 할지도 모르겠네~
"저는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으으음... 힘내세요?"
그 말을 마치고서 나는 부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어. 와아아아아...~ 추워~!!!!
//막레..입니다..!!! 긴 시간 돌리느라 고생하셨어요 유민주!!! -
657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8:23:42요셉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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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8:25:17수고하셨습니다...!! 다빈주!! :) 그렇게 다빈이는 부장이 인정한 부사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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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라이나주 (2705606E+5) 2018. 9. 20. 오후 8:32:15라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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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8:47:08공식 부사수가 되었군요... 굴러라 이다빈..!(????
이나주 어서와요!! -
661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8:47:24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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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라이나주 (2705606E+5) 2018. 9. 20. 오후 8:50:06안녕하세요 다빈주 유민주!
옹 다빈이가 차기부장이되려고 하나요..?
이나도 부장자리를 노리고 있는데 요즘 이나가 오질 못하니 이건 어렵군..! -
663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8:51:33엗 다빈이는 부장을 노리지 않슘미다:3 행정직을 노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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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라이나주 (2705606E+5) 2018. 9. 20. 오후 8:53:05핫 그런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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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8:54:04다빈이는 행정직 부사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나는 당당하게 부장의 자리를 노리면 될 것 같습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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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8:54:32네넵!!>:3 유민이에게서 면접도 보고 차기 행정 담당입미다!(???
다빈: 내년부터 순찰표는 다 내가 짜는 거구나...~?(사ㅡ악(???????
다빈주: 뭔가 캐릭터가 바뀌었어...(동공지진) -
667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8:54:47누가 얀데레 하선이 이야기를 꺼냈는가(?
집갱합니다 :3 아으으... 몸이 으슬으슬하네요 바람이 너무 차가워...(흐릿 -
668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8:55:15유민:내년 일은 난 모른다. 후후. 뒷일은 후배들이 알아서 해야지. 안 그래? 자꾸 선배가 끼이면 그건 낭만적이지 않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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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8:55:28어서 오세요! 캡틴! 그...근데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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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후 8:56:53안이 캡쨩 감기 걸리면 아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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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라이나주 (2705606E+5) 2018. 9. 20. 오후 8:57:37요즘 갑자기 추워졌죠...
왠지 1년위 이나는 부장이 된다면 어떨까 상상을 합니다.
가볼게요! -
672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9:03:43다들 반가워요 :3
그리고 이나주가 오셨군요 :3 -
673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9:04:12감기...는 아니것조..(흐릿
아닐거야... -
674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9:05:30안녕히 가세요! 이나주!! :) 그리고 캡틴은....혹시 모르니 따스하게 보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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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유리아 - 훈련(150) (5419879E+5) 2018. 9. 20. 오후 9:17:29>>0
A는 유리벽에 기대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지하 커리큘럼실에서 훈련중인 그녀를 보기 위함이었다. 조용히 훈련 과정을 지켜보는 A의 옆으로 누군가 다가왔다. 체구가 큰, 짙은 갈색 머리칼의 남성이었다. 그가 A를 부름과 동시에 A는 쿨럭쿨럭 기침을 토했다.
- 뭐야. 자네 감기 걸렸나? 웬 일이래.
- 그럴 일이 좀 있었네. 그래서, 무슨 일인가?
- 아, 그렇지. 소식이 들어왔어. 예상했던대로..
- ...역시 그런가..
- 이제 어떻게 할 건가?
- 아직은 별로 드는 생각이 없군. 일단은.. 상황을 지켜봐야지.
자네도 조심하게. 그렇게 덧붙인 A는 다시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의 시선 끝에는 그녀가 있었다. -
676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9:19:09이나주 안녕히 가시고 캡틴과 리아주 어서오새오!!:3
그리고 캡틴은 몸을 따뜻하게 하시는 것이..;ㅁ;(토닥토닥 -
677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9:20:25리아주 어서와요 :)
몸을 따뜻하게.. 알겟슴니다(아이스크림먹는중(????
아이스크림만 마저 먹고.. 따뜻하게 하겟슴다...(대체 -
678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9:23:30감기에 걸린 것 같으면서도 아이스크림을 먹는 나쁜 레주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나타났다! 나 정의의 편 유성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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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9:24:26류ㅡ세이주 어서오새오!!!(대체)
다빈: 뭔가 듀얼! 을 외쳐야 할 것 같은데..~ ':3
다빈주: 라이딩듀얼..?(아니다) -
680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9:25:32어서 오세요! 리아주! 유성주!! :) 그리고...아이스크림...ㅋㅋㅋㅋㅋㅋㅋ 하..하나 정도는 괜찮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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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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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9:27:08>>679 멸망의 버스트 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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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9: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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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9: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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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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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유리아 - 훈련(150) (5419879E+5) 2018. 9. 20. 오후 9:32:50아아니 대체(동공지진) 모,모두..안녕ㅎ..ㅣ..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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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9:34:53리아주 어딜 가시는거죠? 모카고에서 나가는 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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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9:38:21이겼다! 모카고를 지배하는 것은 나다!!!
>>686 입장할때는 필시 자유로웠겠지... 하지만 나갈때도 그렇다고 누가 그랬죠?(?? -
689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9:38:32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이 분위기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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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후 9:40:29>>687 >>688 아아니 그럴 수가..(동공대지진) 크읏 분하다 이곳에서 나갈 수 없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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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9: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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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9: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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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9:43:00>>691 쳇, 모카경찰인가! 이번에는 물러가지만 다음이 있을거라 기대하지 마시지!!!(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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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Капитан◆YdCzFQd4qI (9979462E+5) 2018. 9. 20. 오후 9: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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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후 9: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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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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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9: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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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후 9: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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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9:52:14이게 무슨....(동공지진(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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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9: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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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윤호 (2852889E+5) 2018. 9. 20. 오후 9: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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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후 9:59:10윤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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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10:01:55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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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다빈주 (8735546E+5) 2018. 9. 20. 오후 10:02:15윤호주 어서오세요!!! 느어어어 속이 쓰려서 쉬러 가볼께요...(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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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리아주 (5419879E+5) 2018. 9. 20. 오후 10:03:04앗아 다빈주88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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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10:05:32윤호주 어서오고 다빈주 푹 쉬세요;ㅁ;
>>698-700 카오스의 신이 보시기에 참 좋았다 하시더라(???) -
707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10:14:16푹 쉬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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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윤호 (2852889E+5) 2018. 9. 20. 오후 10:16:48어ㅏㅏㅏㅏㅏ 늘어진다...
다빈주 안녕히 가시길... -
709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10:19:04윤호주...괜찮으신가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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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10:22:36윤호주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데... 엄청 피곤하시다면 쉬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어는 오늘이야말로 일상을 돌려보겠습니다!! 누구든지 찔러주세요!!! -
71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후 1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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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10: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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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후 10:25:58흐윽... 죽여줭... 내일을 생각하니 의욕제로가 되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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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10:29:34아니... 내일 무슨 일 있으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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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10:31:40일상이라...저는 오늘 막 일상이 끝이 났기에 일단 휴식모드입니다..! 아..아니...근데...다이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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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10:34:39>>715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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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33E+5) 2018. 9. 20. 오후 10:34:53그냥 왠지 모르게 금요일임을 깨달으면 버엉하다! 그런 것이다!
촤흐흐흑...
허억 나는 항상 일상을 돌리고 싶으나 지금 왠지 기절잠 필링이당... -
718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10:41:51>>717 앗... 아아... 내일만 버티시면 됩니다! 하루만 남았어요!!! 그리고 피곤하시면 주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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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10:42:14그럴때는 무리하게 일상을 돌리면 안되는겁니다..! 다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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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한비야 (2717317E+5) 2018. 9. 20. 오후 11:05:11>>0
비야에게 있어서 가장 싫은 기억은 인첨공에 오고나서, 모카고에 입학하기 직전까지의 기억이겠지요. 비야는 두 눈을 나지막히 내리깔았습니다. 살아있는 쥐를 먹이고, 억지로 트라우마를 자극하던 그 친구들.
그런 친구들중 하나는 여전히 너를 괴롭히려 했습니다. 와! 한비야! 우리 오랜만이지? 우리 친구잖아? 이번 일은 눈 감고 넘어가주라. 얘가 돈을 안 주지 뭐야, 그래서 살짝 혼냈을 뿐이야. 봐주라. 안 그러면 진짜 확. 이러쿵 저러쿵. 비야의 두 눈이 가늘게 뜨였습니다.
"지랄하네."
비야는 코피를 흘리는 친구라는 놈을 가만히 올려다보았지요. 연산식을 더 강하게 조정할 수 있을텐데요? 오, 비야. 불살, 불살. 죽이지 말아요. 비야는 분을 삭혔습니다. 아뇨, 더 이상은 못 참아요. 비야는 다리 사이를 매우 강하게 걷어 찼지요. 그것도 아주 강하게요!
"나도 살짝 혼냈을 뿐이야."
유감이네. 비야는 눈을 휘어 웃고는 자리를 떠났습니다. -
721 유민주 (7282792E+5) 2018. 9. 20. 오후 11:06:32어서 오세요! 비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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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유성주 (4835021E+5) 2018. 9. 20. 오후 11:13:59비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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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833782E+55) 2018. 9. 21. 오전 10:13:47우왘 기절잠 삘링 하고 잠깐 눈 좀 감고 있었는데 바로 자버렸어.
개 오지는 부분!
핰 금요일 핰 내일도 일하지만... 전력으로 최선을 다해 늘어지고 싶당 _(:3\ -
724 강유민-훈련 (177) (5295515E+5) 2018. 9. 21. 오전 11:41:22>>0
부사수를 확실하게 정한 그는 그나마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 물론 아직 일을 맡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교육하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게 하면 조만간에 일을 맡길 수 있고, 자신도 조금씩 손을 땔 수 있을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3학년이고, 이제 이번 학기만 지나면 졸업을 해야하는 자신이 언제까지나 일을 할 순 없었다. 확실하게 가르치고, 자신은 슬슬 은퇴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다빈에게 가르칠 것들을 정리해서 프린트했다.
종이가 빠져나오는 동안, 그는 머릿속으로 연산식을 정리했다. 이런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법이었다. 교육도 교육이지만, 아직 자신들을 노리는 손길이 사라졌다는 보장이 없었다. 그렇기에 언제나 이렇게 정리를 해서 더욱 강한 치료법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일이었다. 적어도 외상은 자신이 어떻게든 할 수 있었으니까.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725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전 11:54:23다빈주 갱신입니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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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전 11:54:40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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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전 11:57:06반가워오!!!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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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신유성 훈련 6회차 (1821776E+5) 2018. 9. 21. 오후 12:33:25>>0
조금씩이라도 저지먼트에 대해서 확실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게 있다는 걸 알아채는게 늦어서 들어온지 얼마 안되었다곤 하지만 이미 큰 사건에 휘말린 만큼 지금 제가 있는 곳이 무슨 조직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정도는 알아둬야 사무업무정도는 도와드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미 다른 부원분들의 이름정도는 알아 뒀지만 역시 제대로 만나보지 못하면 낭패니까요.
그래서 몇일 전부터 활동 보고서... 라고 해야할지 자료라고 해야할지를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년도것만 바깥에 나와있는 것 같으니 이거라도 전부 외워둬야겠죠! 연초의 자료는 몇번 확인 했지만 역시... 일개 학생의 선도부 같은 역할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일에 엮이고 있는 느낌이 적지않게 들었습니다. 저지먼트라는 조직 자체는 다른 학교에도 있는 것 같으니 인첨공에만 존재하는 일종의 자경단 같은 조직이라고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체포권한은 없으니 말입니다. 실제 경찰조직의 역할을 하는 건 안티스킬... 그리고 주된 범죄자는 스킬아웃이라고 봐야겠죠. 분명히 전 인첨공에서 오래 살았을텐데 아직도 이곳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많습니다. 무엇보다 그 사건의 배후...인것으로 추측되지만 콜드케이스라는 레벨5. 이해가 안된단 말이죠. 힘이 있으면 사람들을 돕는데 써도 모자랄텐데 말입니다. 저야 제재해야 할 악이 제대로 구분되니 상관없지만요.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제어되지 않는 힘은 그저 시한폭탄에 불과할 뿐. 하루라도 빨리 높은 경지에 도달해서 이 힘을 제어하는 법을 깨닫고 난 후에 죄를 모르는 악당을 처벌하러 갈 뿐!!! 몸에 대한 단련은 중요하지만 연구소에서도 긴장해서 근육이 뭉친것 같다고 하루정도는 쉬라고 하셨으니 오늘은 연산식의 정리입니다! ...전에도 이랬던 것 같지만!! -
729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2:44:34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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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유성주 (1821776E+5) 2018. 9. 21. 오후 12:48:27반갑습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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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1:09:06햣후... 렌즈도 안 빼고 잠들어서 아침부터 눈이 대참사엿읍니다...(...)
암튼 갱신임니다 :3 비오고 추운 날씨네요... :3 반팔 입으면 춥고 긴팔 입으면 덥고... 어느 장단에 맞추란 말인가...(흐릿 -
732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20:02어서 오세요! 캡틴! 그리고...(토닥토닥) 음..음...그럴땐....반팔에 윗옷을 입고 더우면 벗고 추우면 입는 것밖엔....아무튼 유민주는 식사를 하고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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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1:32:05다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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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2:06:04다빈주 재갱입니다... 갸아아아 집안일이 흘러넘쳐오....
분명 오늘 금요일인데 왜때문에 느낌 상 토요일 같..(흐릿) -
735 라이나주 (6437686E+5) 2018. 9. 21. 오후 3:15:04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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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3:20:42다빈주 이나주 어서와요 :)
이나주 생각보다 자주 오시네요...? 동결 풀어드릴가용 :3 -
737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3:35:34이나주 어서오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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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3:36:41잠깐 쉬면서 데스노트 다시 보고 있는데 역시 엄청나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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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3:47:41쉬폰☆레모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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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9주 (3874472E+5) 2018. 9. 21. 오후 4:02:56마츠다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다레오 웃떼루! 후자케루나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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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9주 (3874472E+5) 2018. 9. 21. 오후 4:03:36야호호 다들 촣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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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4:29:07나인주 어서와요!! 가루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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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4:33:00아버지를 시티에 몰아넣고 카카오버터로 무마할 셈이냐!!!!(????
나인주 어서와요 :) -
744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4:38:09쥐인님 산책을 마치고 왔읍니다.. :3c
실내산책이었을 터인데.. 힘드뤄오.. ':3 -
745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5:11:18아앗... 고생하셨어오...(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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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5:11:53저는 괜찮은 거시애오!>:3 캡틴 어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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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5:17:45얼른 집에 가고 싶군여... :3 어차피 내일도 출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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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5:23:36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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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5:23:45아아앗 캡틴...(토닥토닥(동병상련
얼른 집에 가실 수 있을거애오!!8ㅁ8 -
750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5:28:43유민주 어서와요 :)
흑흑... 집.. 지이입...(? -
751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5:31:52유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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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5:36:32힘내요...캡틴...(토닥토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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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5:47:01흗흑... 그 와중에 선물 들어온 빵은 또 왜 이렇게 맛있어...(????
곧 추석이라고 이것저것 많이 들어오네요 :3 준비할것도 많지만...(흐릿(? -
754 윤호 (6823788E+4) 2018. 9. 21. 오후 5:48:10어아아아아아아악... 괴로운 하루... 괴로운....(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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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5:49:13어서 오세요! 윤호주!! :) 아...아니...근데.....캡틴도..윤호주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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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5:50:23윤호주 어서와요 :)
앗... 아아...(동지애(뜨거운 눈물(? -
75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833782E+55) 2018. 9. 21. 오후 6:11:21안녕 모두! 흥앵애한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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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6:12:18어서 오세요! 다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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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833782E+55) 2018. 9. 21. 오후 6:18:53살려줘! 아니 죽여줘! 오늘 사람들 죽여주게 많았엉!
다들 그럴테니 힘든 거야! 자! 어서 다들 머리 딱대! 쓰담쓰담 해주마! -
760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6: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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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6:24:43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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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653133E+5) 2018. 9. 21. 오후 6:27:13허엉... 짤... 기여어어어!!!! (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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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6:41:49유민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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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6:52:26다녀오세요 :)
추석 이벤트를 생각해야하는데... 끄으으으... 솟아라 아이디어의 샘...(??? -
76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413527E+5) 2018. 9. 21. 오후 6:56:13부레쟝 밥 잘먹구!
헉 나 방금 집가다 누렁냥이랑 하얀냥이랑 칡소냥이가 줄지어서 주택 대문 안으로 들어가는거 봤서.
들어가자마자 일제히 고개 획돌리고 나 째려보드라.
순간 '우리가 이곳에 왔다는 사실을 발설하면 죽일 것이다.' 같아서 설레어쪙... (대체 -
766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6:59:16허얽... 몬가... 몬가 비밀기지 들어가는 친구들같기도 하구... 아아앍 텍스트만 읽어도 넘우 기여어어ㅓㅓ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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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7:00:23유민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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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463137E+54) 2018. 9. 21. 오후 7:04:08오지만디아스 귀여웠서!
근데 나는 쫄보라서 째려보자마자 도망왔당...
흐윽... 사진 찍으면 대쩌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
76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463137E+54) 2018. 9. 21. 오후 7:06:04부레쟝 안녕하쟝! 밥 맛나게 묵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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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7:09:01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라면이 땡겨서 라면을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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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463137E+54) 2018. 9. 21. 오후 7:15:38오오오... 라면 조쿠연! 나두 라면 먹구싶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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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나인 - 리아 (3874472E+5) 2018. 9. 21. 오후 7:22:22문을 열리자마자 사과를 하는 얼굴은, 검은 긴 생머리를 비녀로 틀어올린 여학생이였습니다. 그래요, 지난 번 사건에서 본 그 여학생이였습니다. 워낙 혼란스러웠던 상황에서 만난지라 이번이 첫 인사긴 했지만, 어렴풋이나마 기억하고 있었지요. 고개를 꾸벅 숙이기에 나인은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옆으로 기울입니다. 나인이 조금 전, 시계를 본 기억으로는 약속된 시간은 넘기지 않았었지요. 제 시간에 딱 맞추어서 온 것인데 굳이 사과를 할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으응...- 늦지 않았는걸요!"
굳이 누군가에게 잘못이 있다면 쓸데없이 일찍 온 당신의 잘못이였을까요? 긍정적인 비관적인 생각을 이어가는 나인은 이어지는 소개를 듣습니다. 아직 1학년인 후배님이였네요. 그런 것이 나인에게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였지요.
"리아 후배님이네요...! 하지만, 전 존댓말이 불편하지는 않거든요... 오히려,"
아차차, 뭔가가 떠오른 듯이 입가까지 나온 목소리를 급하게 삼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려던 말이 무엇이였다고요? 뭐 뻔하죠. 나 따위의 열등생은 남에게 반말을 할 주제가 안된다. 나인 치고는 옳은 판단이였습니다. 그 대신에 예의 그 흐리멍텅한 웃음으로 끊겨진 말을 무마해보려 하였습니다.
"이제 출발해요!"
가벼운 미소로 슬슬 출발하자는 말을 하는 리아에게 대답하며, 무릎에 놓여진 낡은 가방을 어깨에 들쳐 맸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어느새 가로등 빛이 학교 앞 길을 비추어주고 있었습니다. 인첨공의 가을 밤은 쌀쌀하고... 항상 가던 루트가 아닌 길은 마냥 복잡해보이기만 합니다. 어설프게 메모수첩을 펴서 읽어보지만 순찰 코스에 대해서 읽어봐도 갸웃, 지도를 보더라도 더더욱 갸웃이네요. 결국 지도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같이 순찰을 나온 후배에게 물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어... 어디로 가야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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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또 사라져야 합니다...ㅠ -
773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7:23:25어서 오세요! 나인주!! :)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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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7:41:15다빈주 재갱신합니다!!:3
분명 오늘 쉬는 날이었는데.... 노는 느낌이 아니라 일하는 느낌이었어오..(주륵) -
77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463137E+54) 2018. 9. 21. 오후 7:41:17호고곡 9쨩 어서와잘가!
번개같은 사나이군! :3 -
776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7:42:11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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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463137E+54) 2018. 9. 21. 오후 7:43:46다비드도 어스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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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정 다이 - 훈련 (463137E+54) 2018. 9. 21. 오후 7:45:07>>0
저지먼트의 일에 대해서 신경을 쓰면 쓸 수록 너의 머리는 더 아파왔어. 그러잖아도 지난 날 이후로 회의감까지 들어버렸으니 말이야.
"이렇게까지 위험한 일인줄 누가 알았겠나요. 단순히 선도부즈음 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자원했는데 생각보다 위험한 일 천지예요.
이래서 맨정신이든 맨몸이든 제대로 버틸 수 있을지나 모르겠네요."
스킬아웃들이야 어찌저찌 한다고 해도 설마 레벨 5들의 사건에 휘말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겠지.
아니,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다라고 가정은 해두었지만 스스로도 너무 어이없고 너무 오버했다 싶어서 내팽개쳐둔 것들이었지.
그때의 분노라던가 무기력감 같은 것들에 짓눌렸었다는 사실이 못내 불쾌했는지 너는 의자에 앉았던 그대로 작게 발을 굴렀어.
네 나름대로 정신을 잘 가다듬고 이성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너의 마음은 흔들리기 쉬운 편이었나봐.
그렇기에 더 단련이 필요한 법이겠지.
"그렇대도 너무 허무맹랑한 일들만 일어나고 있네잖아요. 설마 이러다가 누군가 또 폭주하거나 하는 일은 없겠죠. 그런다면 진짜 질려버릴거 같은데요?"
너의 걱정도 마냥 틀리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 그래도 지금 당장은 작은 문제들부터 해결하는게 좋지 않을까?
아직은 마음에 걸리는 일들이 많지만 그건 모두가 모였을 때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것들이니까, 우선은 너 혼자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것들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
가령 서류작성 같은거라던지 말이야.
"생각이 거기까지 가버리다니 정말 대단하신 선배님이네요... 정 그럴 거라면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던가요.
...아니, 어차피 제가 할 일이겠죠. 이렇게 제가 할수 있는 분량의 일들을 하다보면 가만히 있는 때보다는 훨씬 더 머릿속이 정리가 잘 되니까요."
그래도 가끔은 쉬어주는게 좋아. 특히나 요근래 이틀동안은 잠도 안자고 있었잖니? 봐, 그러잖아도 신경쓰고 있는 눈그늘이 이젠 정말로 검게 변할 지경이잖아?
"아뇨, 그건 사양할게요. 지금 작성하는게 끝나면 할 일이 있어요.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오늘만 더 무리하도록 할게요.
이거라도 하지 않으면 단순한 명상가지고는 잡념을 버릴 수 없을 거예요. 계속 신경쓰일 테니까...
선배님도 아시잖아요? 제가 어릴때 며칠동안 밤을 샜었는지?
그때에 비하면 2, 3일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예요." -
779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463137E+54) 2018. 9. 21. 오후 7:55:58추석 선물로 한우 받아서 통크게 썰어서 멱국에 넣어먹눈당. 넘무 조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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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다빈 - 훈련18 (。´ސު`。) (7095036E+5) 2018. 9. 21. 오후 7:57:19>>0
"훈련은 꾸준히 하는 게 좋다잖아~?"
"오.. 네가 웬일이냐?"
"... 그냥~"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달까~ 나는 노트를 펼쳤어. 좋아~ 오늘은 연산식 정리다~
"나 레벨 1때 어떤 거 썼는 지 알아~?"
"?"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나는 레벨 1때 쓰던 연산식을 떠올리며, 능력을 썼어. 노트를 공중에 띄워서 빙글빙글 돌렸어.
"이렇게 장족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는 말씀~"
"네네.." -
781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7:57:43헛 맞다.. 그.. 캡 오시면.. 구글 웹박수 확인을 잠시...(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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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월급루-팡◆YdCzFQd4qI (8871823E+5) 2018. 9. 21. 오후 8:22:12웹박수 답변입니다
다*
1. 제 기억으로는 아마 유민주의 첫 개인이벤트에서 비슷한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읍니다... 결론은 네 됩니다! :3
2. 음흠흠 여고는 대표적으로는 카츄샤네 의성여고, 바벨네 한상여고가 있습니다. 스토리상 등장 기회는 없지만 산와상업고등학교(여고)가 있습니다. 산와상업고 학생들에게서 돈을 빌렸다가 신장을 적출당했다던가 상환 기간을 늘리려다 인첨공 지하 노역지(?)에 끌려갔다던가 그런 말이 조금 돌아다니긴 하지만 아마 헛소문이겠죠 :)
이런거(?)말고 그냥 평범하고 특색없는 학교가 필요하시다면 자유롭게 만드셔도 좋습니다.다만 그 학교에 뒷설정이 있을 경우엔 웹박으로 슝슝 넣어주시구요 :3
3. 기본적으로 레벨4면 개개인이 군사적 가치를 지닌 정도라서... 무장 스킬아웃 집단이 떼거지로 달려들어도 한 30초면 정리할 수 있을 텐데...(?
뭐 사람에 따라서 가능하긴 하겠죠? 레벨3 집단 정도면 피해는 심해도 가능은 할 겁니다 :3 아니면 콜케쟝처럼 인질을 잡아서 상대를 무력화 시킬 수도 있고...(????) 독에 내성이 없는 상대라면 마비약이나 졸음이 오는 마-법의 약(?)으로 코 재워도 괜찮을 것 같구...(????
몬가 범죄강의같은데 아닙니다 아니야 난 이런 거 잘 몰라 흑흑(????
퇴근 직전이라 약빤 답이 되어버렷근여... 제성함니다... -
783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8:23:17그렇군요! 고마워요 캡틴!!XD
그런데 산와상업고....(동공지진)
다빈: ....!!!(어떤 광고가 떠오름)(깨달음을 얻었따) -
784 라이나주 (6437686E+5) 2018. 9. 21. 오후 8:24:33와쏘와쏘 와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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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라이나주 (6437686E+5) 2018. 9. 21. 오후 8:27:10산와와...
돈 빌렸다가는 망하는 고등학교 인것이에오... -
786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8:29:04이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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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8:32:57어서 오세요! 이나주! :) 아...아니...근데 왜 유민이 1번째 개인 이벤트가 거론되는거죠? 대체 무엇을 물은 것이야!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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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8:36:56후후후후후후...비밀이애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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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8:37:40(1번째 이벤트를 생각해본다) .....일부로 잡혀가는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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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8:50:04후후후후.... 비밀입니다:3 후후후후후후후....(???
다빈: (오싹)(불길) -
79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463137E+54) 2018. 9. 21. 오후 9:00:02이런 무서운 사람들! (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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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9:01:16아닙니다! 아닙니다! 전 무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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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9:26:21저는 무섭지 않아요:3c
이렇게 무해한 사람인골!!!(????? -
794 나인주 (71016E+53) 2018. 9. 21. 오후 9:28:13갸아아아... 생각보다 일찍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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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9:28:48어서 오세요!! 나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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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나인주 (71016E+53) 2018. 9. 21. 오후 9:30:18유민주 좋은 밤이에요!!
고기 사러 나간 어머니가 어디선가 20만원 어치의 삼겹살과 돼지갈비 등등을 사오셔서 놀랐습니다... 저렇게 많이는 처음봐...(???) -
797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9:32:53나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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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나인주 (71016E+53) 2018. 9. 21. 오후 9:39:53다빈주도 좋은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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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9:40:09....20만원의 삼겹살과 돼지갈비...그 양은 상상조차 안 가는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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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라이나주 (9951628E+5) 2018. 9. 21. 오후 9:41:02기묘하네요!
저도 방금 삼겹살 먹고 왔는데요!
안녕하세요! -
801 나인주 (71016E+53) 2018. 9. 21. 오후 9:42:41그리고 내가 다 요리해야겠죠! 핫하!(아님)
그래도 갈비는... 시판 양념의 힘이 있으니 그렇다치고 삼겹살은 어른들이 구워주겠지요... 산적용 고기도 조리고 장조림도 하고... 찌개...(생각보다 많음(흐릿 -
802 나인주 (71016E+53) 2018. 9. 21. 오후 9:43:15이나주 안녕이에요!
훈련 레스으... 써야 하는데! -
803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0:02:11어서 오세요!! 이나주!! :) 그리고...나인주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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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10:04:28이나주 어서오세요!!
잠시 야식 먹고 오겠습니다!! -
805 윤호 (7344472E+5) 2018. 9. 21. 오후 10:08:16구아아아아악
집이다... -
806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0:13:26어서 오세요! 윤호주! 다빈주는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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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Капитан◆YdCzFQd4qI (6506634E+5) 2018. 9. 21. 오후 10:23:13아악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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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윤호 (7344472E+5) 2018. 9. 21. 오후 10:27:28카푸틴 어서와오... 동지...
다들 방갑읍니다.. -
809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0:29:55어서 오세요! 캡틴! :) 그리고...제가 병원에 있을 때 시트가 들어온 것들은 위키에 추가가 안 되어있는 것 같아서 두 개 다 위키에 추가해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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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Капитан◆YdCzFQd4qI (6506634E+5) 2018. 9. 21. 오후 10:36:18앗... 저어가 멍청해서 뱅크만 추가하고 말았던...(흐릿
제성함니다... -
811 윤호 (7344472E+5) 2018. 9. 21. 오후 10:41:56>>0
오늘은 꽤나 여유로운 날이었기에 도서관에 들러 학교에서 제출해준 커리큘럼 관련 서적을 찾아보았다.
"그러고보니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인가... 아니, 그건 아니구나. 저번에도 한 번..."
책을 꺼내다가 옆에 놓여있는 것 까지 우르르 쏟아져내렸다.
그리고 몇 개는 머리위에 떨어졌다.
"아파라."
떨어진 책을 정리하려 몇 개 정도 집어들다 이목을 끄는 책을 한 권 집어들었다.
이론뿐이지만 한 번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더라지. -
812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0:45:38엗....그게 왜 캡틴이 멍청한 거예요?! 일을 하다보면 바쁘고 깜빡할 수도 있는거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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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Капитан◆YdCzFQd4qI (6506634E+5) 2018. 9. 21. 오후 10:51:29왜냐하면 그때 분명 '뱅크 추가한 다음에 위키 추가해야지'했던 기억이 있기 때무네....(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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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1:01:41(토닥토닥) 일이 바쁘니까 어쩔 수 없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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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다빈주 (7095036E+5) 2018. 9. 21. 오후 11:05:16다빈주 재갱입니다:3~ 야식 먹고 치우니 지금 시간이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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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이나인 - 여섯번째 훈련 (71016E+53) 2018. 9. 21. 오후 11:06:57>>0
일반적으로 파이로키네시스라 하면 염화(念火)능력, 즉 불꽃을 연료없이 피워내고 조종하는 것을 가장 먼저 떠올릴 터였습니다. 다만 나인의 능력-이라기엔 아직 발현도 되지 않은-인 크라이오키네시스는, 그런 대분류에 속해있었지만 정반대 격의 냉기를 다루는 능력이였습니다.
현재는 미약하게도 능력을 발동시키지 못하는 열등생이였지만. 만약 레벨이 올라 위력적인 수준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면 단순히 물을 얼음으로 냉각시키는 것은 물론이였고 사람의 체온을 빼앗아 순식간에 저체온 상태로도 만들 수 있기도 하며, 인체의 2/3인 수분을 얼려 연약한 세포막들을 찢어버리는 것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다만 나인이 정말로 이런 능력을 원했는지는 일말의 의문이 남아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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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대잔치인 이유는 휴대폰으로 써서...(._. -
817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1:08:18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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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나인주 (71016E+53) 2018. 9. 21. 오후 11:10:38다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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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Капитан◆YdCzFQd4qI (6506634E+5) 2018. 9. 21. 오후 11:14:13나인주 어서와요 :)
홓호... 추석...추석... 이번 추석... 굉장히 카오스할거같네요...크크크...(? -
820 나인주 (71016E+53) 2018. 9. 21. 오후 11:17:36캡틴도 안녕하세요! 카오쓰...한 추석...후후후 매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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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1:24:49카오스한 추석이라니....대체 캡틴은 무엇을 꾸미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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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Капитан◆YdCzFQd4qI (6506634E+5) 2018. 9. 21. 오후 11:42:42저는 추석 선물 중에 종합과자세-트가 참 좋아요(뜬금
여러가지 다양한 과자가 많으니깐...ㅎ...(???
놀랍게도 이것은 추석이벤트 기획 의도 설명입니다(도대체 -
823 유민주 (5295515E+5) 2018. 9. 21. 오후 11:45:20....복불복 과자 이벤트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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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나인주 (71016E+53) 2018. 9. 21. 오후 11:57:39종합 과자...!:DDD... 그리고... 복불복인가! 역시!(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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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XD◆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00:34크고 동그란 보름달이 찾아오는 한가위!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급식 메뉴에 형형색색, 알록달록 여러 색의 송편이 나왔습니다! 송편은 추석 연휴 내내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나오는 송편은 달콤한 꿀이 가득 들어간 깨송편입니다. 아무래도 밤이나 콩은 비교적 인기가 없어서 아예 주문을 안 한 모양이네요.
다들 명절을 맞이해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혹은 밖에 있을 가족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그리운 마음으로 송편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라, 뭔가 이상하네요? 송편을 먹은 다음부터 무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것 같기도...?
알고보니 납품업체에서 전달받은 송편 외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상자에 담겨있던 송편도 같이 섞여서 나온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몰래 놔두고 간 걸까요?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아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습니다.
멀쩡한 송편과 이상한 송편은 이미 섞여버렸고, 겉으로 봐서는 구분할 수 없는 똑같은 송편이라 골라낼 수도 없다고 합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 모카고, 과연 저지먼트 부원들은 무사할 수 있을까요?(???
※다이스는 2시간마다 1번씩 굴릴 수 있습니다
※그대로네?가 3번 연속일 경우 한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형광 송편은 1일 5개의 제한이 있습니다. 형광 송편 5번을 다 드셨으면 그날은 더 이상 다이스를 돌릴 수 없습니다!
※이 정신나간 이벤트는 명절을 맞이해 정신이 나가버린 캡틴이 기획해서 굉장히 정신머리가 없지만 아무튼 잘 부탁드리는바이며 캡틴은 높은 확률로 추석에 전의 노예가 되어 나타나지 못할 확률이 매우매우높읍니다 미안해요 사랑해요 살려줘(????
※이 이벤트는 22일 00:00 부터 26일 23:59분까지 진행합니다! :3
.dice 1 2.
1 = 당했다!!
2 = 그대로네?
1이 나왔을 경우 .dice 0 7.
0 = 형광 송편(...). 계수 1%상승!
1 = 분홍 송편. 몸이 난쟁이가 되어버렸어...! 스마트폰 크기로 줄어든다!
2 = 노란 송편. 어릴 적 모습으로 변했다!(-12세)
3 = 초록 송편. 어른이 됐...다...?(+10세)
4 = 하얀 송편. 성별반전! 남자가 여자로, 여자가 남자로!
5 = 검은 송편. 너... 좀 낯설다... 성격변화!
6 = 주황 송편. 호랑이 기운이 쑥쑥(?) 고양이 귀랑 꼬리가 자라난다!(호랑이귀 아님(?
7 = 보라색 송편. 원 상태로 리셋! -
826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01:49본격 종합송편세트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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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다빈주 (3955143E+5) 2018. 9. 22. 오전 12:02:32어..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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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03:42슷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돌려봐도 괜...괜찮나...?:3
.dice 1 2. = 2 -
829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04:56그대로다!:D
나인: (송편 뇸뇸
그러고보니 이상한 게 섞이면 전부 회수하라고요! 목화고...!!!(급현실(?? -
830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06:46한가위는 [한]결같이 [가]증스러운 [위]ㅅ대가리들 이란 뜻이죠(대체
이제 아시겠습니까? 윗분들은 회수할 생각따윈 1도 없다는 것을!(? -
831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2:06: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범인은 콜드케이스가 분명해...1 (아님) 좋아..! 해봅니다..!! .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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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08:15콜드쟝: 앗 들켯넹 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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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다빈주 (3955143E+5) 2018. 9. 22. 오전 12:09:50.dice 1 2. = 1
(두근두근) -
834 다빈주 (3955143E+5) 2018. 9. 22. 오전 12:10:14.dice 0 7
오오오!! 과연!!(두근) -
835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10:33큿... 목화고의 어른들도 전부 썩었나...! 이러니까 스킬아웃이 생기고 애들끼리 저지먼트를 만들지!(의미불명
유민이도 그대로... 자아... 첫 당첨은 누구인가! -
836 다빈주 (3955143E+5) 2018. 9. 22. 오전 12:10:43.dice 0 7. = 6
않이.. .식 틀렸...(흐릿) -
837 다빈주 (3955143E+5) 2018. 9. 22. 오전 12:11:09고양이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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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12:07애오애옹 다빈이!!(?
아쉽게도 부장님은 입원중이라 미스테리 송편을 먹을 수 없군요 깔깔깔(??(나쁨 -
839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12:17팬더팬더한데 고양이인가...! 귀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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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윤호 (3790811E+5) 2018. 9. 22. 오전 12:12:47.dice 1 2. = 1
핫하 흥미로운거시 보이는군오 갱신! -
841 윤호 (3790811E+5) 2018. 9. 22. 오전 12:13:08.dice 0 7. = 0
과연.. -
842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13:21윤호주 어서와요 :)
오우 윤호도 당첨이군여! -
843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13:24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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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윤호 (3790811E+5) 2018. 9. 22. 오전 12:13:42여기서 형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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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13:47엌... 형광 송편이 벌써 나오다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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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다빈주 (3955143E+5) 2018. 9. 22. 오전 12:13:51윤호주 어서오세요!! 오오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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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2:14:31이 와중에 형광송편...! 거기다가 고양이 다빈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0
그럼 유민이가 하선이에게 좀 먹어보라고 송편을 보내는 것으로...(안됨 -
848 라이나주 (8200611E+5) 2018. 9. 22. 오전 12:14:31으잉 송편 타임?
.dice 0 7.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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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2:14:54앗..! 이나주..! 어서 오세요! :) 그리고 dice 1 2 로 먼저 돌리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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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라이나주 (8200611E+5) 2018. 9. 22. 오전 12:15:05성숙한 라이나 언니가 되어ㅏ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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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15:09앗 이나주 먼저 .dice 1 2. = 1 굴려주세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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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다빈주 (3955143E+5) 2018. 9. 22. 오전 12:15:14이나주 어서오세오!
그이규 저는 자러갈게여!!8ㅁ8 -
853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15:54젱장 오프 콘솔...(흐릿
다빈주 잘자요 :)
>>847 (동공지진)엩...에에...(당-황 -
854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16:53다빈주 안녕히 주무세요...!:) 이나주는 어서오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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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라이나주 (8200611E+5) 2018. 9. 22. 오전 12:20:04아 이것을 먼저 돌려야 하는구나!
.dice 1 2. = 1 -
856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12:21:22즈ㅓ어는 내일도...아니 오늘이네...(흐릿
오늘도 아침일찓 나가야해서 먼저 가보겟슴니다... 다들 오후에 만나요...흑흑 -
857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22:23캡틴 안녕히 주무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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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2:22:55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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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라이나주 (8200611E+5) 2018. 9. 22. 오전 12:23:00잘자요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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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윤호 (3790811E+5) 2018. 9. 22. 오전 12:28:53카푸틴 잘자오
이나주 엇서오샤오
뱅크를 수정해야게꾼!(?? -
861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전 12:39:00랴주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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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삐약삐약 비야주 (8339382E+6) 2018. 9. 22. 오전 12:43:27.dice 1 2. = 1
다들 반가워! -
863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2:43:29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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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삐약삐약 비야주 (8339382E+6) 2018. 9. 22. 오전 12:43:59.dice 0 7. = 2
3만 아니면 돼.. -
865 삐약삐약 비야주 (8339382E+6) 2018. 9. 22. 오전 12:44:20아니 7쨜 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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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전 12:46:40유민주 뱌주 안녕하세요! 앗아앗 이벤트도 있었군뇨,,!
.dice 1 2. = 2 -
867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전 12:46:59(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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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47:26뱌주랑 랴주 어서오세요!:))))
7쨜비야... 더 작아지게 생겼다?! -
869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2:47:39어서 오세요! 비야주!! 그리고...비야가 어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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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전 12:49:18나인주도 안녕하세요!! 답레 이자 발견했네요ㅜㅜ 얼른 답레 쓰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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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윤호 (3790811E+5) 2018. 9. 22. 오전 12:52:23랴-주랑 뱌-주 엇서오샤오
칫ㅅ랴쟝의 송편이 멀쩡하잖아(???
윤호:(형광송평 섭취(몸에서 빛이난다(그린랜턴 -
872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52:43괜찮아요! 이미 많이 늦어서 으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 무리하지 마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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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2:54:42윤호우 왜째서 빛나고 있어요...? 앗 설마 방사능 함유 송편인가!!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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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윤호 (3790811E+5) 2018. 9. 22. 오전 12:55:35윤호: 핫, 내 빛을 조심해라 그린랜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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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2:59:15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동공지진)
유민:후후. 아니다. 이 악마야!(?? -
876 리아 - 나인 (6577203E+5) 2018. 9. 22. 오전 1:15:47존댓말이 불편하지 않다는 말 이후 무언가 말을 덧붙이려던 것처럼 보이던 나인이 말을 끊고 웃음으로 마무리하자, 그녀는 그의 이어질 말을 기다리다 이내 그가 웃음으로 말을 끝맺었다는 것을 눈치채고선 슬쩍 입꼬리를 올리고선,
"불편하지 않으시다면 상관 없지만요. 언제든 편하신대로 말씀해주세요."
하며 말을 마쳤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던 걸까요. 말을 끊은 것을 보면, 별로 제게 할만한 말은 아니라는 것일텐데. 선배님 본인이 말하지 않으려 하신다면, 제가 여쭙는 것은 예의가 아니겠죠.
이어 슬슬 출발할까 묻는 그녀의 말에 그가 출발하자 답하자, 그녀는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선 언제나처럼 순찰용 물품을 챙겨 부실을 나섰다.
학교 밖으로 나오자, 이미 어두워진 밤하늘 아래서 밝은 가로등이 길을 비추고 있었다. 이제 가을이라고, 해가 금방 저물고 날도 쌀쌀해졌다. 가디건을 챙기길 잘 했다 생각하며 그녀는 제 허리춤에 묶어두었던 가디건을 입었다. 슬슬 출발할까 하는 생각에 나인을 돌아보자, 그는 수첩과 지도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도와드려야 할까요? 하는 생각과 동시에, 어디로 가야 하는 거냐며 도움을 청하는 나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선 나인이 들고 있는 지도로 시선을 옮겼다. 지도가 있으니 이렇게 설명하는 게 더 쉬울까요? 그녀는 나인에게 "죄송하지만, 능력 한 번만 사용할게요."하고 미리 얘기하고선 연산식을 외웠다.
"이 길로 이렇게 가서... 이런 코스로 순찰을 도는 거예요."
그녀는 지도 위에 순찰코스를 따라 천천히 이동하는 푸른 선을 보며 천천히 설명했다. 물론 지도 위에 그려진 선은 환각이었다. 당장은 제가 펜을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
"중간에 골목이 많아서 지도로 보면 헷갈릴 때가 많더라구요. 일단 오른쪽 길로 갈 건데.. 오늘은 제가 순찰 겸 안내해드리면서 갈게요."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하고 물으며 그녀는 나인을 바라보았다.
/생각해보니 랴쟝도 나인쟝도 자책 왕이네요.. 자책콤비가 되어버린..(?) -
877 한비야 (8339382E+6) 2018. 9. 22. 오전 1:31:25>>0
"비야 이게 모야!!!!!"
비야는 커다란 후드 소매를 마구 팔락거리며 볼을 부풀렸습니다. 비야 이거 시러. 앞니 하나가 빠진 비야는 자신이 방금 간식을 올려둔 테이블 위에 팔이 닿지 않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자존심 상해요.
"송편 나빠."
다 송편 때문입니다! 비야는 볼을 빵빵히 부풀리다 부실 소파에 겨우겨우 올라서고, 폴싹 주저앉더니 저 멀리 보이는 간식을 바라봅니다. 늦은 새벽의 간식! 팔이 닿지 않고 키가 닿지 않지만 연산식은 닿겠지요. 비야는 수혈팩의 피를 꺼내 둥둥 띄우고, 기다랗고 납작한 막대기를 만들어 조심조심 간식이 담긴 그릇 밑에...
맙소사.
팔이 벌벌 떨려서 무리입니다. 어린 몸으론 뭘 할 수가 없네요. 힝구에요, 비야. -
878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1:40:35뱌 기여어...!!
금방 써오...지는 못합ㄴ다...ㅠ 많이 늦어오... 이놈의 모바일!!!
라쥬 먼저 주무세요...ㅠ -
879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전 1:45:40헉 천천히 써오셔듀 괜찮아요..! 앗그리고 아마 추석연휴기간동안 제가 잘 못 들어올 것 같아서ㅠㅠ 답레가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말씀드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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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전 1:46:11학 세상에 이런 재밌는 이벤트라니!!
.dice 1 2. = 1 -
88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전 1:47:08.dice 0 7. = 7
흐으으음 과연 다이쟝의 운명은... -
88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전 1:47:47복불복 걸리고 그걸 리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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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49:19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다이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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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전 1:49:58헉 비야 짱기야어... 뱌뱌 귀엽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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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전 1:51:16부레쟝 안농! :3
이게 대체 어뜨케 된걸가... -
886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58:03음.음....그...글쎄요..(흐릿) 일단 유민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다들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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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전 1:58:58잘자장자장부레쟝! 좋은꿈 꾸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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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2:00:47.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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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2:01:50앗 또 미스!!
>>879 알겠습니다 리아주:) 아무래도 추석이니 많이 바쁠테고... 천천히 돌리도록 해요! -
890 Капитан◆YdCzFQd4qI (7532408E+5) 2018. 9. 22. 오전 7:41:04아앗... 다이주처럼 아무 변화 없을때 보라색 송편이 걸리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3
보라색 송편이 리셋하는 건 신체변화&성격변화 뿐이고 형광 송편의 계수1%호과는 리셋되지 않습니다!
다음스레부턴 추가해야겟근여..저어가 멍충이라 잊어버린것...(흐릿 -
891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8:36:42.dice 1 2. = 1
아......죽겟다..... -
892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8:37:10.dice 0 7.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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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전 8:39:00반말 찍찍 하는 나인이가 되어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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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주말출근은 싫어◆YdCzFQd4qI (0277987E+5) 2018. 9. 22. 오전 9:26:27그에ㅔ에엑....갱신..
엌ㅋㅋㅋ 반말 나인이...!(두근(? -
895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11005E+5) 2018. 9. 22. 오전 9:32:24.dice 1 2. = 2
다이수! -
896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3711005E+5) 2018. 9. 22. 오전 9:32:47모닝다이스는 평화로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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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주말출근은 싫어◆YdCzFQd4qI (0277987E+5) 2018. 9. 22. 오전 9:35:06다이주 어서와요 :)
평화롭군요! -
898 다빈주 (354209E+56) 2018. 9. 22. 오전 10:14:23".... 이거는 과학일까~"
"왜 갑자기 고양이로 종족변환이야. 캐릭터 바뀐 겨?"
"아니~ 아! 이거 먹을래~? 달달하다?"
.....
"이다빈 이 XX야!!!"
-고양이 귀가 돋아난 다빈이 친구에게 자신이 먹었던 주황색 송편을 먹여서 고양이 귀를 돋아나게 한 오전 10시 14분
갱신입니다!!! -
899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0:42:40다빈주 어서와요 :)
갸아ㅏㅏ앙 빨리 VR 차례상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기술이 이렇게 발달했으니 슬슬 나올때가 됐는데(?? -
900 윤호 (7361713E+5) 2018. 9. 22. 오전 10:46:05.dice 1 2. = 1
핫차 갱신이올시다! -
901 윤호 (7361713E+5) 2018. 9. 22. 오전 10:46:33엗 또 이상한 송편이..
.dice 0 7. = 7 -
902 윤호 (7361713E+5) 2018. 9. 22. 오전 10:47:23아무일도... 없었다!
-
903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0:49:11윤호주 어서와요 :)
그렇다면... 모종의 루트(유민이 밀수(???))로 송편을 손에 넣은 부장님은 과연..!(?
.dice 1 2. = 2 -
904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0:49:26평범하게 맛있는 송편이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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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다빈주 (3776701E+5) 2018. 9. 22. 오전 10:59:12윤호주 캡틴 어서와요!!
오오 다들 평범해...!!! 저는 일단 하루 정도는 고양이 다빈으로 둘 예정...(???(다빈: ...? -
906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0:59:49팬더냥이... 팬더... 야옹... ....샴...?(의식의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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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강유민-훈련 (178)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02:11>>0
어느덧 추석이 코앞이었다. 추석. 자신에게 있어선 그다지 의미가 없는 날이었다. 가족과 함께 지낸다면 모를까. 자신은 가족과 떨어져서 지냈고, 이렇게 혼자서 명절을 보낸 것이 한두해가 아니었다.
그냥 적당하 근처에서 파는 맛있는 것이나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일의 일부를 자신의 부사수인 다빈에게 보내놓고서 평소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느낌으로 의자에 앉아 일에 집중했다.
그러다가 조용히 머릿속으로 연산을 시작했다. 그야 연산식을 외우지 않을 순 없었으니까.
근처에 있는 송편 하나를 집어서 입에 쏘옥 집어놓고서 그는 연산을 시작했다. 그건 그렇고 이 송편을 먹고 뭔가 이상한 일을 당하는 이들도 있다고 하던데...거기까지 생각을 하지만 굳이 더 생각을 하진 않고, 그는 다시 연산에 집중했다.
치료의 힘은 더 키워야만 해.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눈을 감고 계속해서 연산식을 외웠다.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송편 다이스도 같이..!!
.dice 1 2. = 2 -
908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02:29매우 맛이 좋은 송편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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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요셉주 (0364768E+6) 2018. 9. 22. 오전 11:05:40.dice 1 2. = 1
갱..신.. -
910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06:11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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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06:23유민주 요셉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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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요셉주 (0364768E+6) 2018. 9. 22. 오전 11:06:51.dice 0 7. = 6
어젠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달렸더니.. 정신이 없네요. 그어ㅓㅇ어 -
913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07:45고양이 요세프...(?
다갓이 고양이를 좋아하나봐요 -
914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08:04고양이가 된 캐릭터들이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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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08:09아아 요셉주... 그거 뭔지 알아오 저도 가끔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면 막 달려서 다음날 죽어버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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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15:30그러니 달리는 것은 적당히 해야합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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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17:23끙끙 앓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도... 막상 달릴 땐 잊어버리거나 알게 뭐야 오늘은 달린다!!! 모드가 되니까...ㅎ...(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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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17:55내일의 자신을 더 소중하게 여겨주세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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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20:17과거의 나: 이 정도도 견디지 못하면 나라고 할 수 없지! 하하하!!!
현재의 나: 응어얽 힘들어 갸아악 죽겠다 하지만 미래의 나라면 견딜 수 있을거야 힘내 브로
미래의 나: 미친년들
약간 이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
920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28:17결국 미래의 캡틴이 고통받는 구조가 아닙니까..!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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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32:52미래의 저도 언젠가 현재의 제가 될테니까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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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34: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끊임없는 무한의 나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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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요셉주 (0364768E+6) 2018. 9. 22. 오전 11:35:34그어어어.... 는 부활 성-공이다냥!
그런 요셉주는 숙취하고 오겠다냥! -
924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36:30숙취엔 해장술!(아니다
다녀와요 요셉주 :)
>>922 원래 삶이란 그런것이조(아니다222 -
925 유성주 (5339671E+6) 2018. 9. 22. 오전 11:37:59준비된 사수로 부터 출근개시!!!
갱신합니다!
.dice 1 2. = 1 -
926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38:45다녀오세요! 요셉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유성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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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38:52유성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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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유성주 (5339671E+6) 2018. 9. 22. 오전 11:39:15당한건가! 히어로로서 보고있을 수 없군!바로 간즈아!!!
.dice 0 7. = 3 -
929 유성주 (5339671E+6) 2018. 9. 22. 오전 11:40:03모두들 반가워요!! 27세의 히어로 신유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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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유성주 (5339671E+6) 2018. 9. 22. 오전 11:40:03모두들 반가워요!! 27세의 히어로 신유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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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유성주 (5339671E+6) 2018. 9. 22. 오전 11:40:25아니 이게 왜 두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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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전 11:45:4127세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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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전 11:50:3127살의 히어로 신유성...! 과연 20대가 된 그녀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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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유성주 (5339671E+6) 2018. 9. 22. 오전 11:56:22>>932-933 그런건가... 20대 후반이 가까워지니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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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12:39:24...20대가 되면....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법이지요...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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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12:41:27특히 20대 중반을 넘으면 말이죠...(흐릿(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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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유성주 (5339671E+6) 2018. 9. 22. 오후 1:20:43그러고보니 나이가 변하는건 정신은 그대로인거겠죠! 아무리 그래도 10년 후의 자신과 바뀌어버린건 아닐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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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1:26:29네 정신연령은 그대로입니다 :)
정신연령까지 변하게 하면 정말로 혼돈의 카오스가 너무 커질 것 같아서...(흐릿 -
939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1:48:162시간마다 한번이라고 했으니까..! 좋아! 돌린다! 송편!
.dice 1 2. = 2 -
940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1:48:403번 연속이니까 다시 돌린다!! .dice 1 2. = 2
-
941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1:48:58유민:(우물우물) 송편 맛 좋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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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후 1:49:31랴주 갱신합니다ㅏ...!!
.dice 1 2. = 2 -
943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후 1:50:14이번에두 평화로운 송편 냠냠이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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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1:51:34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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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1:52:08리아주 어서와요 :)
그렇다면 저도!!
.dice 1 2. = 1 -
946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1:52:30앗... 아아...(동공지진
과연... 부장님의 운명은...
.dice 1 7. = 2 -
947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1:53:20어린 하선이라니...!! (야광봉) 하지만 병원 입장에선 급 카오스가 되겠군요.
-
948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1:53:57입원 환자가 갑자기 어려져...(흐릿
...하..학교로 외출 나온 사이에 당했다고 하죠 뭐!!! 못 걷는 상태도 아니고 외출 정도는 할 수 있지 암!!!(급땜빵(???? -
949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후 1:55:03모두 안녕하새요!! 앗아 하선쟝 다섯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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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리아주 (6577203E+5) 2018. 9. 22. 오후 1:55:22아니아니 일곱살....이군뇨...헷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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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1:56:02딱 인첨공 들어오기 전이군요 :3 파릇파릇한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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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2:01:24하지만 다시 병원으로 돌아갈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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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2:03:18하선(7살):....(난감
하선(7살): ...데려다 줄래...?(빤-(??? -
954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2:06:59>>953 유민:....(난감(빤히) 후후. 응. 데려다줘야지. ...또 망할 연구소가 이렇게 만들었구나. (흐릿)
-
955 삐약삐약 비야주 (8339382E+6) 2018. 9. 22. 오후 2:12:16갱신! 과연 일곱쨜 삐야의 운명은?!
.dice 1 2. = 2
1일 경우 .dice 0 7. = 2 -
956 삐약삐약 비야주 (8339382E+6) 2018. 9. 22. 오후 2:12:35콩 까네!!
콩 까네!! -
957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2:14:48비야주 어서와요!
비야주 어서와요! -
958 삐약삐약 비야주 (8339382E+6) 2018. 9. 22. 오후 2:18:26안녕!! 추석시즌은 역시 바쁘구나 (,_,
안녕!! 추석시즌은 역시 바쁘구나 (,_,
아니 왜 두 번 써지지??
아니 왜 두 번 써지지?? -
959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2:20:38추석이니까요 :)
추석이니까요 :) -
960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2:21:28(팝그작)
(팝그작) -
961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2:23:11유민주는 잠시 나갔다올게요!!
-
962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2:23:55다녀와요 유민주 :)
-
963 요셉주 (8094974E+5) 2018. 9. 22. 오후 2:32:262시간이 지났다냥!
.dice 1 2. = 2
-
964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2:33:41냥요셉을 달라!!!(?
요셉주 어서오냥!(? -
965 요셉주 (8094974E+5) 2018. 9. 22. 오후 2:41:04뭐냥? 아직도 냥셉이냥?
다들 안냥하냥! -
966 주말출근은 싫어◆YdCzFQd4qI (0277987E+5) 2018. 9. 22. 오후 2:47:21
-
967 요셉주 (674795E+59) 2018. 9. 22. 오후 2:54:28으아닛! 너무 카와이한 연성이잖아요!
이렇게 나오신다면 냥셉이도 그려야하잖아요 ㅡㅡ(??무엇?? -
968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2:57:29그걸 노렸다! 빨리 냥셉이 주세요!(????
-
969 요셉주 (674795E+59) 2018. 9. 22. 오후 3:00:01하지만 지금 집이 아니라는 사실!
보고싶으면 어서어서 연성하시죠!(??
냥셉: 주인아 내가 꼭 해야하냥 ㅡㅡ(냥셉펀치 -
970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후 3:07:02디저트가게에서 쇼콜라케잌 사온 다이주가 케이크는 구라라며 다이스를 돌린당. :3
.dice 1 2. = 2 -
971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후 3:08:36다이는 맛있게 송편을 먹으며 살이 쪘다고 한다.
다이: (송편에 싸먹어버리고 싶다.) -
972 좋은 다이주는 죽은 DIE주 (5926323E+5) 2018. 9. 22. 오후 3:08:58작아진 부쨩 기여어어어엉
-
973 주말출근은 싫어◆YdCzFQd4qI (0277987E+5) 2018. 9. 22. 오후 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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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3:14:53
-
975 윤호 (248186E+56) 2018. 9. 22. 오후 3:16:24.dice 1 2. = 1
다시 송편을 먹어보도록할까!(????
갱씬이다 핫하! -
976 윤호 (248186E+56) 2018. 9. 22. 오후 3:16:38에엗...
.dice 0 7. = 6 -
977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3:16:42윤호주 어서와요 :)
또 복불복에 걸렸구나!하하! -
978 윤호 (248186E+56) 2018. 9. 22. 오후 3:17:36윤호: 악! 귀가 네 개다!(????
-
979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3:18:07윤호가 냥호가 되엇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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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요셉주 (674795E+59) 2018. 9. 22. 오후 3:20:23껄껄 나를 올려다바랑!
ㅇ엌ㅋㅋㅋ 연성 감사합니닼ㅋㅋㅋㅋ -
981 요셉주 (674795E+59) 2018. 9. 22. 오후 3:22:31앗, 다이주 냥호주 안녕이냐?!
-
982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4:18:32어린아이 하선이도 고양이 요셉이도 아주 잘 봤습니다! (야광봉) 둘 다 너무 귀여워요! 와아아아!! (야광봉) 근데 저 짤은...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캐릭터가 무슨 캐릭터인지 잘 아는 시점에서 전 아웃인가요? (시선회피)
아무튼 송편 타임이다!
.dice 1 2. = 2 -
983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4:18:49유민:후후. 뭔가 주변이 자꾸 변해가는데 나는 변하지 않고 있어서 오히려 무서워졌어.
-
984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4:35:28>>982 예 아웃입니다(???
유민주 어서와요 :) -
985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4:40:22>>984 으아아! 하지만 캡틴도 똑같이 알고 있을터이니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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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4:41:28◐▽◐ 전 암모것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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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후 4:43:33머리... 아...파...(우럭
.dice 1 2. = 1 -
988 주말출근 시러오◆YdCzFQd4qI (7477701E+5) 2018. 9. 22. 오후 4:43:57아앗 나인주...(토닥토닥
어서와요... 두통은... 왜..(우럭(? -
989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후 4:44:46성격 나쁜 나인이에서 과연?!
.dice 0 7. = 3 -
990 나인주 (2778816E+5) 2018. 9. 22. 오후 4:47:40레주 안녕이에요! 두통때문에 조금 쉬러 온 것이니 괜찮습니다!:)
어른 나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이 잘 안가요...:3c(흐릿 -
991 리아주 (5800949E+6) 2018. 9. 22. 오후 4:52:18랴주 갱신합니다,,,, 장시간 차를 타고 있으니 죽을 것 같아오......(죽음(???
.dice 1 2. = 2
.dice 0 7. = 2 -
992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4:53:13모를리가 없어!! 모를리가 없다구! (??) 그리고 나인주와 리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어른 나인이라....(덕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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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리아주 (5800949E+6) 2018. 9. 22. 오후 4:53:32랴쟝...멀쩡한 송편만 골라서 먹는 재주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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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리아주 (5800949E+6) 2018. 9. 22. 오후 4:54:38유민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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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요셉주 (0364768E+6) 2018. 9. 22. 오후 5:13:23다들 안녕하세요! 집에 도착한 냥셉이는 돌립니다!
.dice 1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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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5:13:26멀쩡한 송편만이라고 하면 지금 유민이도...(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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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유민주 (596142E+58) 2018. 9. 22. 오후 5:19:08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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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윤호 (9619231E+6) 2018. 9. 22. 오후 5:42:31그어어억 좀 있으면 집에 갈 수 있어...(4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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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다빈주 (3776701E+5) 2018. 9. 22. 오후 5:43:21퇴근 하먼서 갱신해오!!
호애에엑 엄청난 연성들...!!! -
1000 윤호 (9619231E+6) 2018. 9. 22. 오후 5:44:05우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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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윤호 (9619231E+6) 2018. 9. 22. 오후 5:44:13다빈주 웰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