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6225228> [초능력]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55. Paranoia (1001)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2018. 9. 6. 오후 6:13:38 - 2018. 9. 10. 오후 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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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1383504E+5) 2018. 9. 6. 오후 6:13:38※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친목과 AT필드는 삼가할게 아닌 금지사항입니다. 편파적인 인사나 반응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 사람있어요! 잊지 마세요!
※항상 인사를 잊지 맙시다 :) 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둥글게, 예쁘게 말해주세요. 손 끝에 날이 서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이벤트와 스토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출석체크, 7시 20~30분쯤부터 진행합니다. 진행할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는 경우는 넘어갑니다. 이 경우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벤트 진행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반응레스는 한꺼번에 몰아서 달아드립니다.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 이하는 전부 버립니다.
※시트 통과일로부터 7일간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간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합니다.
※정확한 사유 없이 갱신이 없어 동결된 횟수가 3회 이상일 경우 시트 하차 처리 됩니다.
1. 시트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90520
2. 설정 https://goo.gl/2kM75B
3. 뱅크(스프레드 시트) https://goo.gl/jkBf6g
4. 웹박수 https://mokahighschool000.wixsite.com/mokawebclap
4-1. wix웹박수 이용이 불가능할 경우 https://goo.gl/whke5S 를 써주세요
5. 위키 https://goo.gl/8NZXWC
6. 저지먼트 게시판 https://goo.gl/BajZiD
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goo.gl/xX8BcT
Happiness is mandatory.
Failure to be happy is treason.
Treason is punishable by summary execution. -
1 명자주 (1878584E+5) 2018. 9. 7. 오후 4:59:36그리고 비몽사몽으로 다음 판을 띄워봅니다 졸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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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5:01:40어서 오세요! 명자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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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명자주 (1878584E+5) 2018. 9. 7. 오후 5:02:35안녕하세요 유민주!!
방금 자다 일어나서 봤더니 왜 아무도 안 터트리나 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5:03: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글쎄요...왜일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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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5:05:01제가 좋아하는 게임 회사에서 현지 시간으로 9월 20일에 신작 게임을 낸다고 하네요!! 영화도 찍는댔는데 트레일러 보면 둘 다 섞인 것 같은 그런 느낌에 매우 두근두근 합니다!!!
물론, 한국 출시는 날짜가 다르겠지만...(주륵) -
6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5:08:09아무튼 다빈주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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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5:16:23어서 오세요! 다빈주! 오오...! 엄청 기대작인 모양이네요! 정말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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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윤호주 (0517972E+5) 2018. 9. 7. 오후 5:18:41금같은 금요일을 이런식으로 보내게되다니....!
갱신잊니다 생신갱신 -
9 윤호주 (0517972E+5) 2018. 9. 7. 오후 5:18:52어아악 오타가(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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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명자주 (1878584E+5) 2018. 9. 7. 오후 5:20:54다빈주 윤호주 어서오세요!!! 해피버스데이 윤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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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윤호주 (0517972E+5) 2018. 9. 7. 오후 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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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5:22:53그렇습니다!! 야호애오!!!XD
윤호주 어서오세요!!! 어.. 해피버스데이!!!(??????? -
13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5:24:1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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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요셉주 (3470481E+5) 2018. 9. 7. 오후 5: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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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5:25:56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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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5:30:35요셉주 어서오세요!!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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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5:33:34다들 안냥하신가요!
그러고보니 커플1호의 200일..! 모카고 연성러인 제가 가만히 있으면 안되는뎅... 너무 귀찮아여 헤헤 -
18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5:45:31그럴때는 굳이 힘들게 연성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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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명자주 (1878584E+5) 2018. 9. 7. 오후 5:50:09요셉주 어서와요!!
잠시 일이 생겨서 이만... 나중에 봬요!! -
20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5:51:10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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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5:53:48다녀오세요! 명자주와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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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월급루우팡◆YdCzFQd4qI (1146224E+5) 2018. 9. 7. 오후 6:09:10윤호주 생일인가요 :3 축하해요!
끝나지 않는 노동... 어째서... 왜...(흐릿 -
23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6:11:32캡틴...캡티이이이인...!!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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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6:11:51어, 생일인가요? 생일 축하드려요!! 그리고 캡틴...(토닥토닥)
동결 이전까지 했던 훈련+오늘 한 훈련을 살펴보니 8만대...한 달만 더 하면 레벨 4...!
비야: 블러디 메리?
비야주: 그거 아니야 -
25 월급루우팡◆YdCzFQd4qI (1146224E+5) 2018. 9. 7. 오후 6:14:37그리고 이야 굉장히 안타깝게도 바니걸 투샷이 용량초과로 올라가질 않네요 하하하하하 아이 아쉽다(영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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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6:19:35비야주도 어서 오세요!! :) 그리고...아아앗..용량초과라니...이럴 순 없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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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6:21:50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고 아주 짧게지만...내일 이벤트에 대한 떡밥이 되는 그런 일상을 돌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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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윤호주 (3335312E+5) 2018. 9. 7. 오후 6:25:54바니갈!!!!!(오열(??
흑흑 집에가고 싶읍이다... -
29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6:26:50바ㅏ니거어어얼!!! (오열)(????)
앗 윤호주 힘내...88.. 일상......(하고싶지만 ㅇ여유가 없ㄷ다) -
30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6:30:06모두 바니걸로 비통해하고 있어요?! (동공지진) 아무튼... 두 분 다 힘내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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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리아 - 윤호 (1582362E+5) 2018. 9. 7. 오후 6:45:31그녀가 카메라를 든 윤호를 보며 추억에 잠겨 웃을 때,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찰칵,하는 셔터소리가 들려왔다. 그가 사진을 확인하려 카메라를 눈앞에서 내릴 때, 그런 그의 모습이 멀지 않은 과거와 겹쳐 보이는 것이 어쩌면 그 때부터.. 기억에 남을만 한 순간이었는지도. 사진을 확인하며 옅게 입꼬리를 올리는 그의 모습을 보며 그녀 역시 슬쩍 웃었다.
"윤호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니, 기대되는 걸요."
엄청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며 한 번 확인해 보라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카메라를 건네어 받았다. 화면을 들여다보니,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까만 밤하늘에 예쁘게 퍼진 불꽃이었다. 가지각색의 화려한 불꽃 아래, 즐거운 듯 카메라를 보며 웃고 있는 그녀가 있었다. 그 모습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짧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진짜 예뻐. 정말로. 여전히 이렇게 예쁘게 봐주고 있다니, 너무 고마운걸."
농담이에요, 농담. 그냥, 예전 일이 생각나서. 장난스럽게 말을 덧붙인 그녀는 쿡쿡 웃으며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윤호군 사진은 정말 예쁘네요. 나도 정말 마음에 들어. 그녀는 사진을 다시 한 번 보고자 화면으로 시선을 돌리다, 실수로 옆에 있는 어느 버튼을 건드렸다. 그러자 화면에서 사진이 사라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태로 바뀌었다. 앗, 실수했다. 다시 되돌리는 방법을 모르는 그녀는 어쩔 수 없이 그에게 다시 카메라를 넘겨주려 카메라를 들다가, 이내 무슨 생각이었는지 사진을 찍으려는 듯 카메라를 제 눈앞에 가져다 대었다. 렌즈 너머로 보이는 것은, 당연하게도 윤호였다. -
32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6:47:40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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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6:48:02바니거어어어얼...!!!(비ㅡ통(??????
재갱합니다!!XD -
34 리아주 (1582362E+5) 2018. 9. 7. 오후 6:51:00유민주 다빈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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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라이나주 (6687653E+5) 2018. 9. 7. 오후 6:55:06라이나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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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월급루우팡◆YdCzFQd4qI (1146224E+5) 2018. 9. 7. 오후 6:55:13다들 어서와요 :) 그으리고 전 퇴근입니다 핫하(기쁨의 춤(꿈틀꿈틀(??
퇴근길에 살포시 바니걸을 던져놓고 가겟읍니다... 다들 집에서 만나요 :3
https://s15.postimg.cc/6fe6j2e1n/1536311010959.png -
37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6:55:30어서 오세요! 다빈주와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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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6:56:19아니...다른 의미의 바니걸이잖아...!! 우와아아아! 둘 다 너무 예쁘다!! 하선이와 리아 완전 예쁘다! 우와아아아!! (무한 야광봉)
아무튼...유민주는 밥을 먹고 다시 올게요! :) -
39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6:57:57우와아아아 예쁘다!!!(야광봉
이나주 캡틴 어서와요! 그리고 캡틴 나중에 만나오!!! -
40 이름 없음 (0828325E+5) 2018. 9. 7. 오후 7:11:26다녀오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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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7:21:21앗, 바니걸....! 어마무시하게 이쁘군요. 안되겠다. 요셉아 너도 벗자
요셉:???????? -
42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7:27:22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앗...그리고 요셉이가 벗는건가요! 요셉이도 바니걸을 입는 겁니까?!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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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7:31:09그럼 내일 개인 이벤트와 관련된 떡밥을 살짝 맛보실 분이 계실까요? 일상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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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7:32:40손이 비긴 하지만.... 어... 아직 답레가 올라오질 않아서... 만약에 아무도 안 찌른다면 8시에 찔러도 될까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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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7:38:52>>44 앗...! 그래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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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라이나 - 다빈 (6687653E+5) 2018. 9. 7. 오후 7:44:57"전 원래 잘 웃는성격입니다."
하고 정색하며 대답했다.
원래라면 원래.
최근은 아니었지만..?
병원에 얼마나 갔냐는 질문에는 왜 또 함구하는지.
하지만 병원에 갔다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병원에 갔다고 하셨으니 그나마라도 다행이라 생각하고 더 묻진 않겠습니다."
"다빈 선배는 더 나아지신건지. 그것만이라도 알면 좋을거 같습니다. -
47 리아주 (1582362E+5) 2018. 9. 7. 오후 7:51:10앗아아ㅏ 바니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정말 바니걸이(동공대지진) 어흑 하선이도 랴쟝도 넘 예쁘네요 캡틴 금손이십미다ㅠㅠ!!!
리아주 : 워후 바니걸~~ (야광봉대잔치중(??
리아 : 앗아아...(수치사) -
48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7: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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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7:59:45어서 오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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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리아주 (1582362E+5) 2018. 9. 7. 오후 8:00:16>>43 앗아 이제봤네요 혹시 저가 찔러봐두 괜찮을까요? 마찬가지로 일상이 있긴 하지만 아직 답레가 없어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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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리아주 (1582362E+5) 2018. 9. 7. 오후 8:01:10캡틴 어서오세요! 으앗아ㅋㅋㅋㅋㅋㅋ감사합ㄴㅣ다ㅠㅠ 200일 선물로 바니걸이라니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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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8:08:07이제 남은 건 윤호주의 바니걸이군요 흫흫흫(음흉
그리고 떡밥 일상... 이건 팝콘각이다!(착석(대기중(? -
53 윤호주 (2828857E+5) 2018. 9. 7. 오후 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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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윤호주 (2828857E+5) 2018. 9. 7. 오후 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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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8:11:00아앗 그런것이었나오 그렇다면 축하는 도로 가져가겠다!(????(졸-렬
ㅋㅋㅋㅋㅋ저 움짤은ㅋㅋㅋ대쳌ㅋㅋㅋㅋ 무엇을 준비하고 있기에...(두려움(? -
56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8:11:15어어...잠깐 유튜브를 보고 오니 리아주가 찌른 모양인데 윤호주가 오셨군요...! 일단 어서 오세요! 윤호주!! :) 음...음..그리고 윤호주...(토닥토닥)
일단 지금 두 분이 돌리는 것이 아니면...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아주. -
57 리아주 (1582362E+5) 2018. 9. 7. 오후 8:14:42윤호주 어서오세요! 아아니 움짤 도대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하쟝 다음으로 두려워지는 것입니다(동공지진)
>>56 앗아 그렇다면..! 선레는 다이스로 굴리는게 좋겠지요?
.dice 1 2. = 2
1. 유민쟝(+@(??
2. 랴쟝 -
58 리아주 (1582362E+5) 2018. 9. 7. 오후 8:17:10앗아아 저어가 걸려버린 선레입니다 배신의 다이스..(아님
원하시는 상황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욧! :3 -
59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8:17:19생각해보니 항상 떡밥은 리아주가 먹어가는군요..(흐릿) 상관은 없지만 말이에요! 어어...선레는 제가 써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만약 쓴다고 한다면 야간 순찰을 2인 1조로 나간 상태로 부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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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리아주 (1582362E+5) 2018. 9. 7. 오후 8:18:14앗아 생각해보니,,,ㅋ...ㅋㅋ....고의는 아니었읍니다(흐릿) 야간순찰 2인1조! 알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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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라이나주 (8423904E+5) 2018. 9. 7. 오후 8:23:29그러고보니 저도 유민이란 일상한지 꽤 된거 같은데...
지금 하는게 있기도 하고 다빈주랑 하던 일상도 있고...
으흐흑... -
62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8:24:03(토닥토닥) 이나주....;ㅁ; 다음에 시간이 되면 꼭 돌리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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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8:26:25으아아악 결국 졸았....88888 으아아아 늦어서 미안합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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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8:27:19아앗...다빈주...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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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8:27:44아앗... 다빈주... ;ㅁ; 많이 피곤하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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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8:27:55아마.. 도요... 푹 자고 있는데... 왜 잠든거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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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8:29:51그거야 너무 푹 자도...오히려 피곤함이 증가한다는 말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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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8:33:12그녀는 교복 위에 저지먼트 완장을 단 채 언제나처럼 야간순찰을 돌고 있었다. 물론 야간순찰이 매일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야간순찰이 있지 않은 날에는 산책 겸 순찰을 돌았으니, 언제나처럼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오늘의 야간순찰 파트너는 유민이었다. 그러고보니 그와 야간순찰을 돈 것은 꽤 오랜만이던가. 야간순찰을 돈 후 보고하기 위해 부실에 들를 때 자주 마주치기 때문에 별로 오랜만인 것 같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게 아니면 저지먼트 부원 중에 저지먼트 일 관련으로 제일 많이 마주쳐서 그런가. 행정직이기 때문인지 항상 부실에서 노트북을 두드리는 것을 보면 행정직이 참 만만치 않은 일이구나,하는 걸 그녀는 그를 보며 느끼곤 했다.
"이제 야간순찰 돌기에도 괜찮은 날씨네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더워서 힘들었는데."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그렇데 덧붙이며 그녀는 가볍게 웃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곧 다시 추워지겠죠. 적당한 날씨는 어째서 이렇게 금방 사라져버리는지 모르겠어요. 지금 야간순찰 많이 돌아두고, 겨울에 안 하면 안 되려나. 안 되겠죠. 실없는 생각에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요즘은 별 일 없으신가요? 이제 축제도 끝나서 조금 여유로우실 것 같은데."
그녀는 가볍게 안부를 물으며 손전등으로 앞을 비추었다. 소란스럽지도 않고, 가로등이 있어 별로 어둡지 않은 길이었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주위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사고나 사건을 예방하기 좋죠. ..아무 일도 없는 게 역시 최고지만요. -
69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8:33:37많이 자면 많이 자는대로 피곤해지니까요... 너무 불합리하지 않나요 많이 자도 피곤하고 적게 자도 피곤하고 대체 이 몸이라는게 말이죠(투덜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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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8:33:49앗아 다빈주88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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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8:35:17>>69 ㅋㅋㅋㅋ맞아요 공감 이백퍼센트입니다... 많이 자도 피곤하고 적게 자도 피곤하고 대체 어쩌란 것인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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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유민-리아 (5790315E+5) 2018. 9. 7. 오후 8:39:24오늘은 간만에 그가 저지먼트로서의 업무 중 하나인, 야간 순찰을 도는 날이었다. 아무래도 행정직이고, 평소에 계속 일을 하는 것도 있고 해서 그의 이름이 야간 순찰에 오르는 일은 잘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야간 순찰을 안 도는 것은 아니었다. 다른 이들보다는 조금 덜 도는 것 정도일까? 오랜만에 같이 돈다고 생각하는 자신과 같이 한 조를 맺은 후배를 바라보면서 그는 그녀의 말에 공감하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그렇지? 얼마 전에는 정말 더웠는데 말이야. 지금은 이렇게 시원하고. ...하지만 어떤 날은 추우니까 순찰을 돌면, 따뜻하게 입어. 후후. 올해 겨울은 정말 추울지도 모르고, 빠르게 찾아올지도 모르니 말이야."
앞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손을 뻗어 느끼면서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서늘해진 바람은 며칠 전의 더운 날씨가 마치 거짓말인것처럼 느껴지기 딱 좋았다. 뒤이어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듯이 앞으로 걸어가며 이곳저곳을 바라보며 그녀의 말에 대답했다.
"별 일이라. 후후. 글쎄. 3학년은 지금부터 바쁜 시기야. 장래를 결정해야 할 시기니 말이야. 대학을 갈 지, 아니면 대학에 가지 않고 바로 취업을 할지 말이야. 후후. 나는 대학으로 진학할 거지만 말이야. 그래서 입시에 좀 더 집중을 해야 할 시기기도 하니 만야 여유롭진 않아. 그러는 너는 어때? 축제는 재밌게 잘 즐겼어? 후후. 나는 정해진 날, 정해진 시간에 기타 연주를 해서 후련했어. 고등학생으로서 마지막 추억. 낭만적으로 즐겼지."
그런 말들을 하면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가던 그는, 저쪽 어두운 골목길을 바라보았다. 그 안으로 학생들이 몇 명 이동하는 것을 바라보며,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안에서 담배라도 몰래 피는 모양인데. 이거? 후후. 잠깐 갔다올게. 기다리고 있어. 금방 갔다올테니까." -
73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8:39:44정답은 적당히 자는 것인데...그게 어디 쉽겠습니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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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8:41:15그런 것 같습니다.. 오늘은 조금 할 거 하고 들어가야죠..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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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8: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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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8:50:05으아아ㅏㅏ...! 도중에 증발하기는 싫었는데에ㅔ....!
나인주의 갱신이에요...! -
77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8:51:01나인주 어서와요! :)
아닠ㅋㅋㅋㅋㅋㅋ 요셉줔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하선이 뭐죠... 첫빠따로 진거냐 하선아...!!!!(오열(? -
78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8:52:36나인주 어서오세요!!
아뇨. 저 옷이 바람도 잘통하고 좋다고 평.소.처럼 입으신겁니다. 아시면서~ 헤헤(코 슥슥 -
79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8:53:01...????(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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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8:53:14"정말이지, 날씨가 적당히란 걸 모르는 것 같아요."
따뜻하게 입으라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는 농담을 덧붙였다. 인첨공은 과학기술이 이렇게 발전했으면서, 왜 날씨를 조종할 수는 없을까요. 자연현상은 안 된다는 걸까요? 조금 실망이네요.
"아, 그러고보니.. 제가 잘못 얘기했나보네요. 그나저나 선배님은 대학으로 가시는 건가요? 그럼 정말 바쁘시겠어요. 그렇담 행정직 인수인계도 빨리 하셔야 할텐데. 아, 그리고 공연은 저도 봤어요! 마침 쉬는 시간과 겹쳐서.. 정말 멋있었어요, 공연. 축제도 재미있었구요. 불꽃놀이도.. 정말 예뻤고. 선배님께서도 잘 즐기셔다니 다행이에요."
그렇게 대답하며 작게 웃은 그녀는, 곧 이어지는 그의 말에 고개를 돌려 그의 시선이 향한 곳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는 인영이 눈에 들어왔다. 저 골목은 불량학생들이 주로 담배를 피우는 곳이었고, 순찰할 때 주의할 구간이기도 했다. 잠깐 갔다오겠다는 그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아, 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이 시간에 몰래 담배를 피우러 골목 안으로 들어간 학생들이라면,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그녀는 따라가야하나,하고 생각했지만, 일단은 그가 기다리라고 했으니 기다리기로 하고서 자리에 서서 담에 등을 기대었다. -
81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8: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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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8: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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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8:54:58어서 오세요! 나인주! :) 그리고 하선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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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8:55:02자신의 최후를 잘 알고있군(?????
음 나인주 당황하지 마세요! 평범한 모카고일 뿐이니까요!(?????? -
85 다빈 - 이나 (0828325E+5) 2018. 9. 7. 오후 8:55:04"그랬던가~ 그렇지만 역시 웃는 얼굴이 좋은 얼굴이니까~ 웃으면 복이 온다잖아~?"
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말했어. 으응~ 정말이야~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한다구~
"고마워~"
대답하곤 나는 빙긋 미소지었어. 나았는지라....
"많이 좋아졌어"
하나도 진전은 없어.
능숙하게 나오는 말과 안심시키기 위한 미소를 짓고는 어깨를 슬쩍 주물렀어. 으응, 아프네에~ 어깨 근육 뭉친걸까나~
"후배 걱정 시켜서 미안하네~ 이제 걱정 시키지 않게 나도 조심해야겠어~" -
86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8:55:1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요셉주 연성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나저나 역시 칠흙빛 요정님... 앗 그렇담 칠흙빛 요정님 눈에 흙을 넣으면 분홍빛을 볼 수 있는 건가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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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8:55:27>>79
무슨 상황인지 모르시겠다구요?! 삑삑, 정상입니다! 모카고은 카오스. 혼돈 그 자체입니다! 이해하려는 순간 패배한거죠(? -
88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8:55:37어...어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잘못 들어온걸까...(뒷걸음질 -
89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8:56:05앗아 인사를 빼먹다니.. 나인주 어서오세요!!! 당황하지 마세요, 언제나처럼 평화로운 모카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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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8:56:38>>88 전원 확보!!!! 도주를 차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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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8:58:39저...저 여기서 나갈게요... 안녕히 계세요...!(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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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유민-리아 (5790315E+5) 2018. 9. 7. 오후 8:59:10"후후. 이런 일은 익숙하니까 금방 다녀올게."
다시 한번 다녀오겠다는 말을 남기고서 그는 골목길 안 쪽으로 들어갔다. 제법 수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는 나름 자신이 있었다. 자신의 능력은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아무리 자신을 다치게 하려고 해도 자신은 어지간하면 다칠 일이 없었다. 상처는 금방 치료할 수 있고, 보통은 상대 쪽에서 지치는 일이 많으니까. 레벨이 낮으면 모를까. 지금 그의 레벨은 4였다. 충분히 강한 능력자인 그는 두려움 없이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고, 곧 골목 모퉁이로 다가가 사라졌다.
그렇게 약 5분 정도가 지났을까?
혼자 남아있는 그녀를 향해 누군가가 천천히 다가왔다. 꽤 껄렁거리는 느낌의 남학생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그녀도 일전에 만난 적이 있는 이였다. 이전, 유민이를 잡아뒀던 2인조 중 한 명이었다. 그 남학생은 그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었다.
"어라? 이게 누구야? 참 도움 안되는 저지먼트 멤버 중 한 명이잖아? 이런 곳엔 뭐하러 왔을까? 일하기 싫어서 땡땡이라도 치는 거야? 하하하하! 여전히 이런 녀석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참, 하선 누님에게는 힘들텐데 말이야."
명백히 그는 그녀를 비꼬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일전에 만난 적이 있는만큼 그 역시 그녀의 모습은 기억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떡밥 요원인 남학생 군을 투입했습니다! -
93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9:00:09아하핫! 저의 앞에서 도주하려고 하다니. 놓치지 않습니다-☆!
>>86 칠흑빛 요정님은 요셉에게 핑크빛 기운이 감기는 순간 소멸합니다(속닥석닥 -
94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9:00:49(털썩)(셀피를 날린 비야주의 잔해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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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윤호주 (056101E+52) 2018. 9. 7. 오후 9:04:12속물 윤호쟝이라고 합니다
윤호: 저거 누구야(짤줍(???
윤호주: 학!
윤호: 학교를 안갓서~(???????
흑흑 집에 가고싶어지니 정신이 오락가락 게임ost가 되어버리는군요.. -
96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9:04:20아앗 비야주... ;ㅁ;(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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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윤호주 (056101E+52) 2018. 9. 7. 오후 9: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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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9:05:13>>94
..... 틀렸습니다. 다들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거같습니다.(침-울
윤호주 안냥하시요! -
99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9:05:44아앗...! 나인주! 어디로 가세요...!! 도망치지 말아요!! ;ㅁ; 그리고 어서 오세요! 비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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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9:05: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요! 위에 짤도 바니걸 맞는데! 토끼+소녀니까 바니걸이라고!!!(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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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9:06:35윤호주 비야주 어서오세요....! (비야주의 잔해를 빗자루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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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9:11:47"..꽤 늦으시네요.."
벌써 5분이나 지났는데. 그녀는 휴대전화에 뜬 시간을 보며 걱정스런 듯 그가 들어간 골목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셀룰러 스티뮬레이션인 그가 다칠 일이야 없겠지만, 그것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그리고 치료가 가능한 것도 외상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으니 걱정이 아주 안 되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고작 불량배 제압에서 외상 외의 부상이 생길 일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은.
아무튼 생각보다 늦는 듯해 도우러 가봐야 하는지 걱정하던 그녀는, 곧 이쪽을 향해 걸어오는 발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발소리의 주인공은 꽤 껄렁한 듯한 자세의 남학생이었고, 그 얼굴은, 그녀도 언젠가 한 번 본 적 있는 얼굴이었다. 명백히 시비를 걸어오는 그의 말에 그녀는 별 말 없이 그를 바라보다, 이내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땡땡이는 아니고 순찰중입니다만.. 그쪽은 무슨 일로 이 시간에 여기 계시는 건가요? 설마 시비 걸려고 오신 건 아니실텐데."
시간 참 많으시네요. 그의 비꼼에 맞받아치듯 똑같이 비꼬아 덧붙여준 그녀는, 그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두어 번 저었다. -
103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9:13:05비야주 윤호주 어서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윤호쟝....(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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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다빈 - 이나 (0828325E+5) 2018. 9. 7. 오후 9:13:32이제야 봤... 모두 어서오세요!!!
그리고 요셉주와 윤호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비야주....88(토닥토닥 -
105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9:18:32게ㅔ에ㅔ에엑 (빨려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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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유민-리아 (5790315E+5) 2018. 9. 7. 오후 9:24:29"어이구. 무서워라. 요즘 저지먼트는 그냥 지나가다가 말을 거는 것에 대해서도 이런 반응을 보여? 이래서 하등한 것들은 안된다니까."
자신의 말에 대답하는 그녀의 말에 문제의 그는 참으로 태연하게 받아쳤다. 꽤 시간이 지난 후의 만남이겠지만 여전히 그는 오만하고 껄렁거리는 느낌 그 자체였다. 주머니에 무언가라도 있는 것인지 오른손을 주머니에 넣으면서 뭔가를 만지는 그는 곧 태연하게 손을 끄집어냈다. 주머니 안에 있는 것을 놓은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순찰중이라? 내가 아는 바, 저지먼트는 2인 1조가 기본 아니야? 하선 누님이 그렇게 지시 내린 거 아니야? 보자. 지금 3학년이 누가 있지? 하선 누님하고, 귀신의 집에서 꼴사나운 짓거리를 한 누군지 모를 남학생하고, 꼴에 귀여운 척 하는 이하고, 그리고 주제도 모르고 하선 누님과 괜히 친한척 하는 그 하등한 이 한 명이던가? 그런 이들이 3학년으로서 자리잡고 있으니까, 저지먼트기 이 모양 이 꼴이지."
하나하나 정말로 세는 것처럼 손가락을 접던 그는 곧 다시 오른손을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고, 그는 피식 웃으면서 껄렁거리는 표정으로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하선 누님이 얼마나 고생이 많을까. 역시 그 녀석이 빨리 없어져야하는데 말이야. 어이쿠. 이건 말실수. 말실수. 야. 못 들은 것으로 해라. 하하하."
마치 일부로 들으라는 듯이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말실수라고 피식 웃으면서 낄낄거렸고 반대편 손도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었다.
"하지만 슬슬 눈에 거슬리는 것도 사실이야. 그 녀석 때문에, 그 이후에 얼마나 끔찍한 일이 있었는지 알아? 갚아주지 않으면 영 후련하지 않단 말이야." -
107 윤호주 (3116231E+6) 2018. 9. 7. 오후 9:29:23그어으응ㄱ...
아무튼 시닙분도 반갑고 화녕하고..
다듷 반갑고...
드뎌 집에 가는구나 흒흒 -
108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9:30:10윤호주 조심해서 들어가셔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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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윤호주 (3116231E+6) 2018. 9. 7. 오후 9:31:42어아악 카푸틴으 축복에도 불구하고 돌에 걸려 무릎이 깨져버릴 뻔 했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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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9:31:45윤호주...으으아ㅏㅏㅠㅠㅠㅠㅠ 조심해서 들어오세요...!
음음... 지금 상황을 요약하자면... 이번주는 유민이의 개인 이벤트인건가욥? -
111 윤호주 (3116231E+6) 2018. 9. 7. 오후 9:32:11>>110 yeㅖ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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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9:32:38무려 두번째 개인 이벤트...의 밑밥을 까는 기간입니다 :3 정확히는 토요일에 개인 이벤트가 열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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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9:34:12>>111,>>112 (매우 기대...!) 무려 두번째군요....!
사실 스토리 라인 파악을 하는 중이라 눈치만 볼 가능성이 높네요오.......:3 관전을 해야할까...:0000 -
114 유민-리아 (5790315E+5) 2018. 9. 7. 오후 9:36:11조심해서 들어오세요... 윤호주....;ㅁ;
그리고...어어... 그렇습니다! 내일 저녁 7시 30분에 유민이의 2번째 개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참가해보는 것도 좋아요! -
115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9:38:36시간은 되지만...! 참가하고 싶지마아안...!(우럭...!)
...훈련 레스도 써봐야 하는데 감이 안잡히네요...:3 -
116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9:39:50레벨 0의 경우는...그냥 간단하게 관련 서적을 읽거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답니다..!! >>0를 쓰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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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윤호주 (3116231E+6) 2018. 9. 7. 오후 9:40:11힘내새오 나인에스주!(9S&나인주: 무엇
흐흫ㅎ 내일이 토욜이라 넘모 기쁘군오 -
118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9:40:47나인에스...!!!(번뜩
부캡이 설명을 잘 해주셨군요! :3 -
119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9:44:22>>116 앗 알겠습니다...! 음음... 한번 써봐야겠네요...!:▷
뭐에요... 그 쇼타 안드로이드 같은 네이밍 센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0 윤호주 (3116231E+6) 2018. 9. 7. 오후 9:45:22>>118 당신의 나잉-즈 아빠 니어로 대체되었다(?
>>119 훗(뿌듯(? -
121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9:47:44쇼타 안드로이드만 있는게 아냐!!! 나인에스는 라노벨도 있다구요!!!(????
하지만 나인에스가 정말 귀엽조 저도 좋아함니다(????!?? -
122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9:50:31"저희가 지나가다 안부를 물을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잖아요? 게다가 그쪽같은 범죄자를 경계하는 건 당연한 일인 걸요."
태연하게 맞받아치는 그의 말에 그녀는 어이가 없는 듯 픽 웃고선 가볍게 어깨를 으쓱이며 답했다. 기를 쓰고 상대해봤자 좋을 것 없는 일이란 걸 알고 있었기에 그의 다음 말들도 그저 듣는 둥 마는 둥하며 넘기고 있던 그녀의 귀에 들려오는 것은 자신의 선배들을 비꼬고 조롱하는 말이었다. 이런 말에 제가 가만히 있어야 할까요? 마음같아선 한 대 때리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그녀는 물론이고 같이 순찰을 나온 유민까지 곤란해질 것이란 것을 알았기에 그녀는 아무 말 없이 그를 노려보고만 있었다.
- 역시 그 녀석이 빨리 없어져야 하는데 말이야.
"무슨-.."
분명 일부러 들으란 듯 그런 말을 지껄이고선 말실수라며 낄낄거리는 그를 보며 그녀는 화를 참으려는 듯 주먹을 꾹 쥐었다. 말실수라고? 거짓말. 분명 들으란 듯이 얘기한 거잖아요. 일부러. 그는 그녀가 무슨 반응을 보이든 아랑곳 않고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은 채 말을 이어갔다. 눈에 거슬린다, 갚아주지 않으면 후련하지 않다는 그의 말에 결국 그녀는 센 한숨을 내뱉고선 그를 똑바로 노려보았다.
"갚아주긴 뭘 갚아줘요? 당신들이 범죄를 저질러서 받은 벌이고 댓가잖아요. 범죄가 그렇게 또 저지르고 싶어요? 정말 하선 선배님도 다른 저지먼트 분들도 고생이시네요. 당신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대체 뭐가 문제인 건데요?"
화가 나고 어이가 없는 감정이 목소리와 말투에 그대로 배어나왔다. 갚아주지 않으면 후련하지 않다는 말은 결국 갚아주겠다는 말이 아닌가. 농담이라고 하더라도 할 말이 있고 못 할 말이 있는 것이며, 방금 그 말은 범죄 예고나 다름 없었다. 또 무슨 짓을 저지르려고. -
123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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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윤호주 (3116231E+6) 2018. 9. 7. 오후 9: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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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9:54:04이구쟝...(?
음... 내일도 출근이긴 하지만... 짧게라도 일상을 돌려볼까 합니다 :3 일상 돌리실 분?(확성기(? -
126 윤호주 (3116231E+6) 2018. 9. 7. 오후 9:56:42일상이라...
이 이일상은 나인주가 가능하시다면 나인주께 넘겨드려야겠군요
애초에 저어는 이미 킵한 일상도 있꼬... -
127 유민-리아 (5790315E+5) 2018. 9. 7. 오후 9:59:45"범죄? 누가 범죄야? 그 관련으로 근신 이외에는 처벌을 받은 것이 없는데. 기록이라도 남아있어? 정당하게 처벌을 받은 그런 거라도 있어? 없지? 범죄는 그 녀석이잖아?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그 열등종자를 믿는 거야?"
그 사건 이후, 고레벨이었던 두 사람이 받은 처벌은 근신 정도였다. 그 또한 고레벨에게 주어진 특전 같은 것일까. 아니면 뒤에 누군가가 있어서 빠져나간 것일까. 그것은 알 수 없었다. 확실한 것은 두 사람은 깔끔하게 빠져나갔다는 것이고 아직도 목화고등학교를 멀쩡히 다니고 있었다. 복도를 지나면서 그 두 사람을 본 저지먼트 부원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이내 리아에게서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이 나오자 그는 일부로 보란듯이 낄길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뭐가 문제냐는 그 물음에 그는 차갑게 대답했다.
"너희같은 열등종자들이 꼴에 저지먼트라고 나서서 끼이는 것이 제일 문제거든? 여기서는 능력 계수가 절대적이고 레벨이 절대적이야.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만큼 대우를 받는 곳이야. 그러니까 레벨 3 이하는 열등하다는 도장을 찍잖아? 그 이후로는 우수하기에 지원도 나오고 말이야. 물론 열등 종자 중에서 노력해서 올라오는 이도 있어보이지만, 그래봐야 열등종자는 열등종자야. 그런 이들이 설치는 것이 짜증난다 이거야. 우수한 우수생들과 열등종자가 섞이는 것도 말이지."
차가운 눈빛을 곧 치우면서 그는 피식 웃으면서 오른손을 꺼내서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그렇다고 해도 말이야. 우리도 그때의 일로 꽤 타격을 받은 것도 사실이거든. 그러니까 뒤가 없다 이거야. 지켜보도록 해. 네가 그렇게 믿는 이가 어떻게 되는지 말이야.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치료의 힘? 그래봐야 치료밖에 못하는 힘. 능력조차도 열등하다 못해 웃음밖에 안 나오네. 아아. 가능하면 인사라도 해두는 것이 어때? 아마 조만간에 저지먼트 일은 못하게 될 수도 있을테니까 말이야. 하하하."
마치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도발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야기할거면 해보라는 듯이. 그런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면서 그는 주머니 속에 다시 손을 집어넣었다.
"조만간 그 열등종자는 정신적으로....아차. 이건 너무 이야기를 많이 해버렸네. 하하하. 말실수야. 말실수. 잊어버려. 잊어버려." -
128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00:17>>125 이구...아...............ㄴ(차마 드립 못침)
일상...... 일단 분위기 파악을 하기 위해서... 다음으로 넘기겠습니다...8ㅁ8 -
129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01:32음... 하긴 시간이 시간이니... :3 내일 오후쯤에나 다시 구해봐야겠군요...
>>127
하선: 뭐라고?
카츄샤: 어어 얘 눈 돌아간다 옛날 성깔 나오겠네 -
130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02:32그리고 일상....이..... 쟤 뭔데요 엄청 쓰레기...!(나인: ?(흐릿)
뭔가...뭔가 이벤트가 불길해오 유민주....ㅠㅠㅠㅠㅠㅠㅠ -
131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02:43저...저는 지금 일상을 돌리고 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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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03:02
-
133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10:05:06일단.... 일상에서 나오는 저 학생이 매우 불길합니다만....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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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07:17>>132 아앗....결국 나와버렸어....!(흐으릿
이구아나 귀엽네요....(?) -
135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08:55>>130 >>133 왜냐하면 희대의 쓰레기이기 때문이죠.....!
-
136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09:35이구아나... 예에에에에전에 신기한 스쿨버스였나 거기 나오는 선생님이 데리고 다니는 이구아나가 넘모 귀여웠습니다 :3
...아니 그거 카멜레온이었나...?(가물가물 -
137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0:11:17갱신해요!
-
138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11:28
아무래도 영상에 따르면 이구아나가 맞는 것 같습니다..! -
139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11:43어서 오세요! 이나주! :)
-
140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11:49이나주 어서와요 :)
아아닠ㅋㅋㅋㅋㅋㅋ 이걸 또 영상을 찾아오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1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0:12:13오앗 새로운 신입분이 있군요!
안녕하세요! -
142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12:31
-
143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13:11>>142
(저장(????
야옹이로 노선을 갈아탄 비야쟝 귀여워...(? -
144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13:25>>138 ㅋㅋㅋㅋㅋㅋㅋㅋ찾아오셨어...?!
안녕하ㅔ요...! 이나주.....!// 넵! 신입쟝이에요....! -
145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13:31어서 오세요! 비야주!! :)
-
146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14:24>>142 아앗 체셔캣 비야인가요...! 선배님 귀여우십니다...!!!(야광봉)
나인이 셀피도 쪄야 할...텐데....(귀찮 -
147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14:51다들 반가워!
비야: 비야는 지금부터 체셔 야옹이야! 야-옹! >:3
징벌이: (날개 파닥파닥) 째-액!
비야: 그리고 머리도 예쁘게 했지롱! 비야 어울려?
비야주: 아니.
비야: (._. -
148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15:39
여담으로 나인이 만들때 듣던 곡이 저 목떡 외에... 이거였습ㄴ....(흐릿
트래쉬 트래쉬 하다 보니가 세뇌 당했나봐여.... -
149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10:15:55다들 안냥요!
일상.. 하고는 싶은데 흐음 -
150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20:29어서 오세요! 요셉주!! :) 그리고....나인주....(동공지진) 그리고 비야 잘 어울려요!!
-
151 다빈주 (0828325E+5) 2018. 9. 7. 오후 10:20:31비야 귀여워..!!(야광봉
요셉주 이나주 어서와요!
저으는 무리.... 너무 졸려요...88888 안녕히 주무세요..(이불덮) -
152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0:20:42외견이랑 과거사 느낌이 나인이랑 윤호랑 비슷하네요!
나인이랑도 일상 해보고 싶다아 -
153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20:43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
154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21:05요셉주 어서오세요....!:D
나인주는... 나인이는... 주말에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
155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21:05다빈주 잘자요 :)
으어... 저도 슬슬 씻어야하는데... 귀찮군요... 누가 좀 대신 씻어주면 좋겠다...(? -
156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10:24:06다들 안냥하세요!
흠... 캡틴 그렇다면 내일 두 번 씻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늘의 할 일은 내일의 나한테 미루시죠! -
157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24:29하지만 화장 안지우고 자면 다음날 얼굴이....(소름(?
-
158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24:58.......(동공지진)
-
159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25:15윤호도 왼팔이....(우러억)
>>152 만난다면 자기비하의 끝판왕을 보실 수 있습니다:D -
160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0:26:53잘가요 다빈주!
일단 일상을 이을테니 내일... -
161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27:44잘자요 다빈주....!:D
-
162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29:36조금 뒤늦게 깨달았지만 외모란을 전부 쓰고 나서야 모카고에 백발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흐릿
-
163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0:34:29일단...
윤호도 백발이고 이나도 백발..? 이고... 비야도 백발
다들 백발 참 좋아해...! -
164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35:05커리큘럼이 너무나 트라우마적인 무언가라 다들 머리가 세어버렸다는 소문이(소근소근(?
-
165 요셉주 (5540244E+5) 2018. 9. 7. 오후 10:35:53백발이라.. 아자 색칠안해도된다!(환호
자기 비하의 끝판왕이라.. 나인주와의 일상이 기대되는걸요? 요셉은 자하자찬? 자존감의 끝판왕이라 -
166 삐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37:04비야가 고개를 드는 10시 37분.
"엑, 잠들었다."
"'>'?"
부실 소파 최고. 비야 더 잘래. 폴싹. -
167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10:37:25"선배님의 사상과는 별개로 당신들은 범죄를 저질렀잖아요. 단지 그저 레벨이 높다는 이유로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피해간 것일 뿐이죠. 단지 법이 비겁하게 당신들의 편의를 봐주었을 뿐이지, 당신들이 저지른 일이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범죄자라는 그녀의 말에 당당하고 뻔뻔한 태도로 답하는 그를 보며 그녀는 화를 꾹 눌러 참으며 답했다. 그런 일을 저지르고도 편하게 지내니까 자신감이 아주 하늘을 찌르나봐요. 학교에서도 당당하게 지내는 그들을 순찰을 돌며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었다. 참 이상하죠. 왜 그런 일을 저지른 사람이 이렇게 아무 일도 없이 지내는지.
뭐가 문제냐는 그녀의 물음에 차가운 대답이 돌아왔다. 열등종자들이 저지먼트라고 나서는 것이 싫다며 레벨주의적 얘기를 꺼내는 그의 말에 그녀는 다 듣지도 않고서 질렸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런 얘기에 제가 예의를 차려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래도 싫다, 저래도 싫다. 결국 그냥 더러운 지배심리네요. 그렇게 우위에 있고 싶어요? 그쪽도 뭐가 특별히 잘난 건 아니잖아요. 우연히 레벨이 높아 혜택을 누렸을 뿐이죠. 저는 차라리 당신같은 사람이 저지먼트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걸요. 열등종자니 뭐니 하면서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에게 '저지먼트'는 어울리지 않죠."
말이 좀 심했으려나요? 하지만 저쪽도 계속 저희에게 열등종자니 뭐니 욕했으니 정당방위에요. 뭐, 아니어도 상관 없어요.
"....."
그녀를 도발하듯 이야기를 늘어놓는 그를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노려보았다. 지금 그 말은. 또 다시 무슨 일을 벌이겠다는 거겠죠. 유민선배님을 대상으로. 그것도 큰 일을. 그녀는 아랫입술을 꾹 누르다, 뒤이어지는 말에 결국 그를 똑바로 노려보며 차분히 입을 열었다.
"무슨 짓 하기만 해 봐요. 이번에는 절대 근신처분만으로 끝나지 않을테니까. ..이건 당신들을 위해서 하는 말이기도 해요. 저는 말실수 아니니까 꼭 새겨 들으시고요."
차분하게 또박또박 말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목소리 아래에 분노가 깔려 있었다.
/ 악아악 대체 무슨 일을 꾸미는 거예요 무섭게 진짜ㅠㅠㅠㅠㅠ -
168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37:31그러면 저는 그것을 보고 팝그작을 하면 되겠군요!
-
169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37:45맞ㅇ아 나도 사실 채색하기 싫어서 백발 했어..()
-
170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40:49나인: 전 쓰레기에요. 인간쓰레기. 재활용도 안되고 태워서도 안되요. 이런 날 인정해줬으면 좋겠어요.응? 응? 응...? 응?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흐릿
비야 귀여워...(아빠미소 -
171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41:42아아니 나인...나인아..8ㅁ8.....
비야는 힐링캐니까!
비야: 그래놓고 가끔가다 치명적인 유혈물로 변하잖아.
비야주: 쉿 -
172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42:32무채색 최고다...!:D 실은 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안되지만요.(._.
-
173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0:42:33이나라면 저 말을 듣고...
요즘은 장난기가 많아져서...
이나 : 괜찮아.
이나 : 인첨공의 소각로는 성능이 좋아서... 말끔히 태울수 있어.
라는 뭔가 섬뜩한 농담을..?!? -
174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0:43:41나...나인쟝....(흐릿
채색때문에 백발이라니... 그런 훌륭한 이유가... -
175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0:44:22
-
176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10:44:41앗아아 나인아ㅠㅠㅠ 나인이 자존감 키우기 프로젝트 해야 합니다(????
아아니 이나쟝 농담 너무 섬뜩한 것이애요...ㅋㅋ..(동공지진) -
177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45:32
-
178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10:46:00윤호주 어서오세요! 집갱 축하드려요..! 그나저나 짤이..(동공지진)
-
179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0:46:06흑흑 맛숩니다 백발을 거른 이유는 단순한 채색때문에..
이제 백발이 많아져서 무지개색으로 염색시킬때가 왔지만은(????? -
180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46:57그...그래도 멀쩡할때는 멀쩡할거에요... 아마도...!(?)
>>171 삐야한테 왜그러새오....;ㅁ; 귀여운 애인데...!
>>173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1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47:27아니 짤....(동심박살)
-
182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0:48:01>>175
왠지 개그만화의 한 장면 같아 ㅋㅋㅋㅋ -
183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49:04>>175 (((((혼란)))))
양배추 밭에서...뭐요...? 자세히 설명을...(??) -
184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49:47>>176 ....이...이쯤되면 즐기고 있는 영역 아닐가여...
-
185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50:04
-
186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0:51:45>>185
윤호: 같은 백발인데 어떻게 이런 이미지 차이가(털썩
윤호주: 흒흑 미안하다 내가 뱌주만큼 금손이 아니라서 그래(우럭따(?
>>182 실제로 저랬을지도 모른다는 사실..!
>>183 말하면 저는 짤립니다 제발 자비를(엎어짐 -
187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51:49>>185 광....광기 있는 삐야도 귀여워!!!!!!!!(야광봉 붕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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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0:52:09
-
189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0:53:12
-
190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0:53:12
-
191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0:54:08>>186 아아니 금손님 울지 마시고 일어나십쇼 일어나시란 말ㅇ입니다...선 굵기에도 차이가 있고 눈매에도 차이가 있는 법입니다...금손님의 이미지는 이미 금손 블링셔스 그 자체가 아니덥니까..엉ㅇ엉ㅇ엉 일어나세요 윤호주..(오열)(땅을 침)
>>187 ...!!!!!!!!
자네 대단한 사람이구만!!!!(?) -
192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0:54:17
-
193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0:54:31>>188 요셉이 멋있다...(털썩ㄱㄱㄱㄱ)(사망)
시트 내길 잘했습니다... 다들 너무 예쁘고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94 유민-리아 (5790315E+5) 2018. 9. 7. 오후 10:54:37"실제로 너희들보다 위니까. 안 그래? 우연히 레벨이 높다? 하하하! 하지만 여기서는 레벨이 모든 것을 좌우하잖아? 안 그래? 그러니까 하선 누님도 그렇게 인기가 좋은 거고 말이야. 물론 하선 누님의 매력은 그 뿐이 아니지만, 여기서 레벨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은 너도 인정하지 않아?"
그녀의 말에 마음대로 지껄이라는 듯이 피식 웃으면서 그는 낄낄거리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이내 자신의 말에 마치 경고를 하듯이, 분노를 표하듯이 이야기하는 리아를 바라보면서 그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는 확실하게, 뚜렷한 목소리로, 정말로 차가운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끝나지 않게 하는 것이 너희 마음대로 돼? 너희가 무슨 권리로? 저지먼트가 되니까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를 위해서 하는 말? 세상이 참 좋아졌네. 열등종자가 나처럼 우수한 이를 다 걱정해주고 말이야. 응?"
조금 불쾌한건지, 그는 계속해서 불쾌한 티를 강하게 내면서 말을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피식 웃으면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뭐. 좋아. 어차피 조만간에 그 녀석의 저지먼트 생활은 끝이 날테니까. 그 녀석만이 아니야. 주제도 모르고 열등종자 주제에 엘리트 학교..."
그 순간, 갑자기 그의 핸드폰이 타이밍 좋게 울렸다. 그 핸드폰 화면을 바라보면서 작게 혀를 찼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피식 웃으면서 뒤로 돌아섰다.
"너무 말을 많이 했네. 아무래도 좋아. 다음에 널 만났을 때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는데? 하하하. 다음에 또 볼 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그렇게 말을 이으면서 그는 갈 길을 가겠다는 듯이 리아를 스쳐 지나가면서 저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저 비웃음만 남기면서.... -
195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0:55:19뭔가 답레를 쓰고 오니 오늘도 카오스로군요! 언제나처럼의 모카고야!
-
196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1:00:05껄껄 혼파망인것이 상당히 보기 좋군요.(코슥슥
>>193 자, 모카고의 겉면을 살짝 맛보셨으니 이제 도망가지 못할겁니다. 크큭...츄릅(시닙을 노리는 매의 눈빛 -
197 라이나 - 다빈 (8268373E+5) 2018. 9. 7. 오후 11:03:04“웃으면 복이 온다면 다빈 선배는 정말 복 많은 분이겠군요.”
자리에서 일어나 다빈선배의 해실해실 웃는 얼굴을 본다.
“다빈선배는 그래서 복에 겨운 느낌이 있나요?”
웃는것이 복을 부르는건 아닌거 같다.
다빈 선배는 뭔가...
웃음으로 안 아픈척 하는 사람 같으니까.
이것에 나는 뭐라 해야, 뭐라 느껴야 옳은걸까?
동정심? 안타까움?
이런 생각은 모욕이 아닐까?
잘은 모르지만...
“그 웃음이 마음속 깊이 행복해서 나오는 웃음이라면...”
좋겠네요. -
198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03:11씻고 왔더니 그곳엔 카오스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뭐야 언제나의 모카고잖아(코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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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1:04:50시닙도 오셨으니 슬슬 작업에 들어가야겠네요.
가장 공드려서 작업한다는 그 그림을 업데이트해야겠어요. -
200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07:06!!! 모카고 일러스트 업데이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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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1:07:56다들 낮잠자는 그거 업데이트해야지요!
연선주도 추가해야하니깐여! -
202 윤호-리아 (1722183E+5) 2018. 9. 7. 오후 11:09:24그녀가 날 보고 여전히 자신을 이렇게나 이쁘게 바라봐주고 있었다니 정말로 고맙다는 소리를 하자 나는 지난번의 일이 떠올라 그녀의 시선을 피하며 볼을 긁적였다.
"아니, 그건 카메라가 그렇게..."
무어라 반박하려했지만 곧 입을 다물어버렸다. 부끄러웠던걸까? 지금의 내 감정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아도 잘 모르겠다.
분명히 내가 먼저 다가갈때는 이런식으로 말문이 틀어막히지는 않았는데. 고개를 두리번 거리던 나는 카메라 렌즈를 나에게 향한채로 고개를 돌리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고 나 역시 그녀를 바라보며 팔짱을 꼈다.
"뭐 하려고?"
우습다고 생각했을까? 나도 모르게 피식 입꼬리를 올린채 나는 그녀의 행동을 조용히 바라만 보았다. 날 찍을 셈인가, 이미 한 번 찍어놓고서는.
그럴 바에야 둘이서 같이 나오는 사진을 찍는게 훨씬 더 좋지않을까. 나는 그녀를 향해 천천히 다가가 손을 들어올려 카메라 렌즈를 가로막는 시늉을 해보였다.
"나 혼자 말고, 너랑 같이 찍으면 더 좋을 거 같은데."
//어아악 좀 많이 짧군요... 미안함미다 랴주.. -
203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09:58그래!!! 그래!! 투샷도 찍고 알콩달콩 좀 하세요 1호 커플님들!!!(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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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1:10:02역쉬 모카고 공식 일러레 요-세프주..
으아아어아 피곦군요.. -
205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1: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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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1:11:48맞아. 좀 알콩달컹하게 지내세요! 요정님 좀 출동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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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11:54>>205 (동공지진) 아니 왜 자꾸 암울루트로... 제발 꽃길 걸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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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1:12:05아아니 요정님은 안됩니다 칠흑의 곤님은 더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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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윤호주 (1722183E+5) 2018. 9. 7. 오후 11:12:32훗.. 그거시 운명이기 때문입죠..
느어아아아... 잠시.. 저는 나중에 오겟읍니다.. -
210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12:55윤호주 다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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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1:13:15>>205
하.. 그레이트한 요셉을 잊지 못한거시군요(????? -
212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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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14:26헉 나인이... 아아.... 나인주 엄청 금손이시네요...(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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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1:15:53졌다... 완패야
요셉: 졌지만 질만 했다!
오예 ! 금손이 오셨다!! -
215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1:16:37다녀오세요! 윤호주!! :) 그리고...5분 컷이라니..! 세상에...! 완전 귀엽게 생겼어...! 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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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16:57이렇게 모카고에 금손이 늘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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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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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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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11:19:33그에게 분노어린 경고를 한 그녀가 불쾌했는지, 그는 누가 봐도 불쾌하다는 듯한 의사를 표출하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는 그 태도가 조금 무서웠음에도 지지 않고 그를 똑바로 바라보며, 끝에는 그의 말을 비웃듯 작게 코웃음을 치기도 했다.
"그쪽보다 레벨이 낮은 제가 걱정해주니까 불쾌한가요? 겨우 이런 거에 상처 입을 자존심이라니, 알 만 하네요."
정말 레벨 말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잖아요. 도발이라면 도발일 수 있는 말이었지만, 그는 곧 협박과 같은 말을 하며 입을 열었다.
"....."
그녀석만이 아니야,라는 말은 유민 외에도 피해자가 또 있을 것이라는 얘기였다. 또 무슨 짓을 하려고. 엘리트 학교라면 의성여고? 아니면, 한상여고? 아니면.. 무엇이 되었든 그들이 점찍어둔 표적이 있음은 틀림 없었다. ...위험한데요. 무슨 말인지 물어보려던 찰나, 그는 뒤를 돌아서 이미 그녀를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더는 안 만나길 바라요. 좋은 일로든, 나쁜 일로든."
그렇게 중얼거린 그녀는 이빨로 아랫입술을 꾹 짓눌렀다. 결국 못 물어봤잖아요. 아니, 뭐가 되었든 위험한 거니까, 알려야 해요. 부장님이랑, 그리고...
"..아!"
그러고보니 아직도 유민은 골목에서 나오지 않았다. 남학생과 이야기가 짧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건 좀 이상한데요. 혹시. 그녀는 곧바로 손전등을 켜고, 유민이 들어갔던 골목을 향해 빠르게 달렸다. -
220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1:19:46나인주는 동글동글 귀엽게 그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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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리아주 (1582362E+5) 2018. 9. 7. 오후 11:20:52>>205 아아니.....(동공대지진)
헉 나인이 넘 귀엽고 세상에 나인주 금손님이시자나욧..! -
222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21:06아아ㅏㅏ아악 혈소판쨩 사랑해애애애ㅐㅐㅐㅐ(울부짖음(쓰러짐(퍼덕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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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1:23:5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손이란 말을 들으면 소멸하는 나인주)(파스스스스)
균형은 지켜졌습니다... -
224 유민-리아 (5790315E+5) 2018. 9. 7. 오후 11:23:59"...정말... 묘하게 끈질기단 말이야. 이거."
한편 그 시각, 그는 정말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학생들을 정말로 다 잡아서 하나하나 훈계를 하고 학교와 학년, 반, 이름까지 전부 알아낸 후였다. 정말 끈질기게 저항하는 바람에 리아를 데리고 오는 것이 좋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다 해결이 되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골목을 다시 돌아나왔다. 리아에게 사과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천천히 걸어나오는 도중, 그는 이쪽을 향해서 달려오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난감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후후. 아. 미안해. 미안해. 내가 너무 늦었지? 애들이 워낙 저항을 해서 말이야. 끈질기게 도망쳐서 잡으려고 하다보니... 너무 늦어서 미안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말이야. 걱정되어서 온 거야?"
난감하게 웃으며 그는 머리를 긁적였다. 그리고 손에 쥐고 있는, 불량 학생들의 인적 사항이 적혀있는 수첩을 덮은 후에 자신의 교복 주머니 속에 집어넣었고 크게 기지개를 켜면서 다시 순찰을 시작하려 하였다.
"걱정시켰다면 미안해. 후후. 자. 그럼 가볼까? 리아야. 아직 갈 길이 보통 먼 것이 아니니 말이야." -
225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1:24:30아무튼 이것으로 떡밥은 모두 뿌렸다..! 후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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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요셉주 (1101288E+5) 2018. 9. 7. 오후 1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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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28:19유민이가 위험하다고 부장님에게 알리면... :3
~희망편~
순찰이 강화되고 부장님이 직접 남학생쟝&여학생쟝을 잡으러 인첨공을 샅샅이 뒤진다(feat.바벨&카츄샤)
~절망편~
24시간 철통보안이 보증된 부장님의 사택(...)에 유민이가 감금당한다(?!)
물론 농담입니다 :D -
228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1:28:54>>226 와아.............금손님...!(존경)(매우존경!)
나인이의 개인정보는 공공재입니다..!(아님) 155cm... 중학생정도의 키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
229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1:32:20>>227 .....희망편도 절망편도 어마무시하군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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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1:32:39위키 수정하기 넘모 귀차나오 ;3 (널부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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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1:34:38절망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님은...얀데ㄹ....(메모(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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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1:36:48아아니 절망편...
유민이 꺼내주실거죠..? -
233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39:06하선(절망편): ??? 여기가 제일 안전한데 왜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 거지?
아니 그치만... 역시 진짜 좋아하는 건 제일 가까이에 두고 싶고 그렇잖아요...?(???? -
234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1:40:40이건 아무래도 캡틴의 사심이 꽤 많이 들어간 것이 분명합니다.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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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41:43ㅋㅋㅋㅋㅋ... 사심보다는 하선이가 원래 약간 좀... 그런... 아니 결국 제가 짠 캐릭터니 제 사심 맞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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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1:43:23비야: (가끔은 뮬란이 있는 집 안이 제일 위험하다고 알려주고 싶지만 ㅎ/ㅏㄴ비야가 되고싶지 않으니 입을 다문다)
맞아요 가까이에 둬야지..(????
맞다 신입분은 무슨 별명을 지어드려야 할까요...비야가 이름 대신에 별칭이나 그대야, 라고 불러ㅅ서..
부장 -> 뮬란
유민 -> 요정
리아 -> 얌전이
요셉 -> 그-레이트
이나 -> 고슴도치
다빈 -> 팬더
윤호 -> 얼룩이
명자 -> 평온이
혹시 여기서도 바꾸고 싶으신 분들은 찔러주시구 o.< -
237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45:58에이 위험할리가 없잖아요 :3 24시간 철통보안에 전망 좋은 펜트하우스! 삼시세끼 꼬박 나오고 디저트에 영양제까지 챙겨드립니다! 밖으로만 못나가지 다른 건 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런 삶!!!
을 제가 살고싶네요(?
누가 나 좀 저렇게 키워주면 좋겠다.. 밖에 못 나가도 상관없어... 일 안하고 먹고 놀기만 하면 돼....(퀭(?
으흐흑 내일 출근 싫어... -
238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1:46:53갑자기 감금당할 유민이가 부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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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1:46:57......저런 조건이면 꽤 괜찮은데요...(동공지진) ...아..아냐...!! 방탈출을 할 수가 없잖아..! 진짜로 리얼 방탈출이 되어버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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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1:47:25>>236 나인: 인간 폐기물....!!!!!!(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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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리아 - 유민 (1582362E+5) 2018. 9. 7. 오후 11:47:38그녀가 골목 안으로 막 들어왔을 때, 그녀는 골목에서 천천히 걸어나오는 유민과 마주쳤다. 난감한 미소와 사과에 그녀는 안심한 듯 숨을 내쉬며 옅게 입꼬리를 올렸다. 걱정되어 온 거냐는 그의 물음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만 다시 순찰을 가자는 그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여 대답하고서, 그를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순찰을 도는 내내 그녀는 말없이 생각에 빠져 있었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온통 이 일을 어떻게 얘기하느냐로 가득 차 있었다. 남학생을 마주친 것을 얘기해도 되는지, 그가 했던 말들을 전부 말해야 하는지, 그걸 들은 유민의 반응이 어떨지, 말한들 그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인지, 혹은 말하지 않고서 그 결과를 감내할 수 있을 일인지.
..이런 고민이 필요한가? 결국 그들의 복수의 대상은 유민이었다. 그렇다면 그에게 닥칠 위험은 당연히 얘기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의 옆에서 나란히 순찰을 돌던 그녀는 이내 자리에 우뚝 멈춰섰다.
"..선배님, 제가 뜬금없이 이런 말 해서 죄송한데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조심하셔야 해요. 선배님도, 선배님 주위도, 또..."
그녀는 어떻게 전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듯 말끝을 흐리며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조금 전에, 선배님께서 그 골목에 계실 때, 예전에 선배님을 납치했던 남학생이 말을 걸었어요. 선배님께 복수하겠다고.. 그런데, 이번에는 대상이 선배님만이 아닌 것 같아서.."
물론 이런 말을 해도 그들의 계획을 알지 못하니 어떻게 대비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만. 그 생각과 함께 찾아오는 무력함에 그녀는 손전등을 강하게 쥐었다.
"갑자기 이런 말씀 드려서 죄송해요. 저쪽이 진심인 것 같아서, 걱정이 돼서.."
/ 유민쟝한테 이렇게 얘기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얘기해도 계획을 모르니 갠이벤은 일어나겠죠(흐릿) -
242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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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요셉주 (8221497E+5) 2018. 9. 7. 오후 11:50:53>>236 좀 더 그레이트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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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51:15그레이트 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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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유민-리아 (5790315E+5) 2018. 9. 7. 오후 11:52:04"........"
리아의 말을 들은 유민은 입을 꾹 다물었다. 조심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자신과, 자신의 주위도 조심해야한다고 이야기를 하며, 자신을 납치했던 그 남학생이 말을 걸엇다고 이야기하며, 복수를 하겠다고 말을 했다는 그 말을 들으면서 그는 잠시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이런 것은 이전에도 있던 일이었다. 그들과 만나면 그 둘은 자신에게 복수니 뭐니 중얼거렸으니까. 물론 그는 무시했지만 이제는 자신의 후배에게까지 그런 말을 한 것일까. 조용히 침묵을 지키던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했다.
"후후. 괜찮아. ...그 녀석들은 이전에도 계속 나에게 그렇게 말했으니까.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 알았어. 조심하도록 할게.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말이야."
자신의 주변이라고 하면 저지먼트를 의미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그는 리스트를 세워봤지만 역시 떠오르는 이들은 없었다. 그렇기에 거기까진 잘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말했다.
"혹시 모르니까 너도 조심해. 후후. 무슨 일이 생기면 지금처럼 선배들에게 이야기하고 말이야. ...아무튼, 순찰 시작하자! 후후. 아직 갈 코스가 많으니까 빨리 가야 빨리 쉴 수 있겠지?"
알려줘서 고마워.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전한 후에, 그는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갔다. 하지만 그 순간 그는 아직 알지 못했다.
지금 그의 생각이 참으로 안일했다는 사실을....
//음..음...떡밥도 다 던졌고 다음으로 막레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막레 부탁해도 될까요? -
246 나인주 (9410956E+5) 2018. 9. 7. 오후 11:52:28슈퍼 엑설런트 그랜드 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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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유민주 (5790315E+5) 2018. 9. 7. 오후 11:52:33>>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선이가...정말로 각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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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요셉주 (8221497E+5) 2018. 9. 7. 오후 11:53:27그냥 그레이트 하겠숩니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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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54:14그레이트 그레이트
줄여서 그레그레 괜찮지 않나요?(요셉주:? 어디가요?) -
250 삐약삐약 비야주 (233525E+58) 2018. 9. 7. 오후 11:55:40>>240
비야: 그대야. 생명은 무릇 소중하단다. 스킬아웃 빼고.
(고민)
비야: 인간 폐기물이 너무 강력했으니 반짝이라고 불러도 될까? (강렬한 기억이 번쩍거림)
>>243
비야: 초 사이어 그레이트인? -
251 라이나주 (8268373E+5) 2018. 9. 7. 오후 11:57:27하선이...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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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요셉주 (8221497E+5) 2018. 9. 7. 오후 11:59:02>>249 ..... 어쩌다 우리 캡틴이 이렇게...(아련(??
! 초 사이어 그레이트! 초-그레이투! -
253 Капитан◆YdCzFQd4qI (6911897E+5) 2018. 9. 7. 오후 11:59:48졸려서 제정신이 아니라 그래요...
이나주... 아님니다... 부장님은 무해합니다... 사랑이 무거울 뿐이에요...(? -
254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12:00:45>>250 나인: ...(9무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뭐라 불러도 괜찮을 것 같아요...! :D 반짝이... 피카피카... -
255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01:54사실 하선이의 과거나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사랑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은 충분히 큰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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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12:02:01(이미 부장님 이미지가 얀데레가 되었다)(???)
부장님... 감금 좋아하시고... 자기 남자를 위해서라면 다른 레벨 5를 부를 수 있는 능력이 되는 분....(절대 아님 -
257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04:57>>256 정작 그 다른 레벨5는 유민이를 되게 안 좋아하지만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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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전 12:06:14에엩... 유민이뿐만이 아니라 부원들 중 누구라도 위험에 처하면 트라이어드 총출동 시킬거에요 부장님은 :3
엩 과거... 과거... ...뭐지...(모름(?
아 암므튼 아주 막 하드한 얀데레는 아니고 그냥... 한... 소프트일까...(? -
259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06:56>>258 어어...레벨5가 되면서 주변의 사람들이 다 점점 멀어져버리는 그거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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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리아 - 유민 (0920764E+5) 2018. 9. 8. 오전 12:07:04"정말 진심인 것 같았어요. 그러니까 진짜로 조심하셔야 해요."
저지먼트 일을 못 하게 해주겠다고도 했다는 말은 꺼내지 않았다. 심각한 말이었고, 진심인 듯 보이기도 했지만.. 어떻게 말해야 할 지 그녀는 알지 못했다. 그가 죽지 않는 한 외상은 그의 능력으로 치료가 가능했다. 어디가 부러진들, 회복을 위한 휴식이라면 모를까, 저지먼트 일을 아예 못 할 정도는 아닐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 역시 그 사실을 모를 리는 없었다. 조금 전의 대화에서도 그의 능력에 대해 알고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대체 어떻게? 주위 사람을 건드려서? 설마-..
"그럴게요. 그리고 저는 걱정하지 마세요. 이렇게 저한테 얘기해놓고 저를 겨냥하는 바보같은 짓은 안 할 거예요."
이어 순찰을 시작하자는 그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를 따라 앞으로 걸어나갔다.
그러고보니 부장님께 말씀 드려야 할 사안인 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녀는 유민을 힐끗 쳐다보았다. 혹시 이번 일도 비밀일까요. 걱정 끼치기 싫다고. ..여태까지 그러셨으니 그럴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녀는 잠시 고민하다,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 유민 선배님께서 직접 하시는 게 아무래도 더 나을 것 같죠. 이런 얘기는.
/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유민주! 그리고 으아아아...... 대체 갠이벤....무슨 내용인 것이애요ㅠㅠㅠ 유민이를 어떻게 건드릴지 조금 감이 잡히긴 하는데 확실하지도 않고..(흐릿) 아무튼 갠이벤 넘 기대되는 것이며....다시 한 번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유민주..! -
261 라이나주 (1948523E+5) 2018. 9. 8. 오전 12:07:18하선이의 과거..?
나왔었나요..! -
262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09:02수고하셨습니다..!! 리아주!! 무슨 내용이냐고 하면....삐가 삐를 삐해서 삐에게 삐를 하고 삐가 삐를....
유민:후후. 삐삐야? 무슨? (어깨 으쓱) -
263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전 12:09:25아 그거... 지나가듯이 풀었던 썰이었나...(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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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리아주 (0920764E+5) 2018. 9. 8. 오전 12:10:29부장님 어서 레벨5의 직감 레이더를 사용해서 유민이의 위험을 알아채주세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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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11:54대충 리아주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아채신 것 같은데......어디 추리를 들어보도록 하죠! (??) 사실 너무 많이 던져버렸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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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전 12:16:15>>261
음 별거 없어용... :3 그냥 레벨5 되면서 트라이어드 제외한 다른 친구들이 거리 두거나 레벨만 보고 일부러 친한 척 해오거나 했었고 부장님이 환멸했다는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
267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전 12:21:17갸악 출근 싫어...(바스라진다(?
다들 잘자요... 오후쯤 루팡하면서 만납시다..(? -
268 리아 - 윤호 (0920764E+5) 2018. 9. 8. 오전 12:21:52"음, 윤호 찍을 거예요."
뭐 하려는 거냐는 그의 말에 그녀는 카메라의 초점을 맞추려 이것저것 만져보며 대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카메라 렌즈가 흐릿하지 않게 그를 제대로 담아내었을 때, 그의 얼굴은 입꼬리를 올린 채 렌즈를 보고 있었다. 이대로 셔터를 누르면 될까 싶어 손가락을 꼬물꼬물 움직여 셔터를 찾고 있을 때, 시야가 어두워졌다. 카메라에서 눈을 떼고 보니, 그가 손을 들어 카메라 렌즈를 가리고 있었다.
- 너랑 같이 찍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왜 그러냐고 물으려던 그녀는, 들려오는 그의 말에 눈을 두어 번 깜빡이며 그를 바라보았다. 같이 찍어요? 정말? 조금 전에 같이 찍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지, 그녀는 그가 먼저 그런 제안을 해준 것이 고맙고 기쁜 듯했다. 입꼬리를 올려 웃으며 고개를 두어 번 끄덕인 그녀는 입을 열어 답했다.
"나도 물론 좋아요. 그런데 이 카메라로 같이 찍을 수 있을까? 크고 무거워서 한 손으로 들기는 힘들 것 같은데."
차라리 카메라를 어디에 올려두고 찍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럴 공간도 물건도 없고. 환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그저 형태 없는 환각일 뿐이라 그 위에 무언가를 올려놓을 수도 없고..
"안 되면 지난번처럼 휴대전화로 찍어도 되니까요."
그녀는 조금 전, 윤호를 몰래 찍다 걸렸던(...) 휴대전화가 들어있는 제 주머니로 시선을 잠시 주었다 다시 그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
269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22:45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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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리아주 (0920764E+5) 2018. 9. 8. 오전 12:23:42>>265 앗음 이게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겠어서(흐릿) 삐-가 삐-를 삐-하고 삐-해서 삐-가 삐-해서 삐-해지는 삐-...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대체
앗아 캡틴 안녕히주무세요! -
271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24: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이 맞을듯 합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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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리아주 (0920764E+5) 2018. 9. 8. 오전 12:26: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삐-를 알아보시다니 대단하신 분..(?) 그나저나 그게 맞다면 남&여학생 콤비 이 나쁜.....나쁜.......(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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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28:17.dice 1 2. = 1
1.당일이다. 슬슬 프롤로그 써라
2.아니. 그런 거 없다. -
274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12:41:47>>273 (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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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납치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전 12:42:40
허리까지 내려오는 갈색빛 긴 포니테일 스타일에, 귀여운 고양이상 얼굴에, 속눈썹이 상당히 긴 여학생이자 유민의 옛 친구인 수빈은 신이 난 표정으로 한상여고의 문을 나오고 있었다.
외출이 순조롭지 못한 이 학교에서 그녀는 오늘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중학교 시절의 친구였던 유민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었다. 물론 그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진 알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유민이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있다는 사실을 봄에 들었을 때부터 지금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 이 시기가 가장 외출이 쉬운 날이었으니까.
목적지는 당연히 목화고등학교였다. 양해를 구해서 목화고등학교의 저지먼트 부실을 찾을 생각이었다. 과거에 자신이 저지른 죄. 물론 그것은 자신의 의지가 아니었지만 최종적으로 그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져버린 자신을 용서할 수 없었기에 그녀는 늘 괴로워했다. 자신의 아버지의 지시 때문에 그녀는 강제로 전학을 보내졌고 커리큘럼을 집중적으로 받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레벨4가 되었고 지금은 한상여고에 재학중이었다. 그 동안 유민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기에 그녀는 사죄조차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이제야 기회가 생긴 것이다.
두려워.
하지만 피하면 안돼.
이번에는 반드시 말을 할 거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가벼운 발걸음을 앞으로 향했다. 그 발걸음은 너무나 경쾌했고, 표정은 너무나 밝았다. 신이 난 것일까. 그녀는 콧노래를 부르면서 앞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유민 오빠는 지금 어떤 모습일까. 아. 가는 길에 뭐라도 사가는 것이 좋을..."
"살 필요없어."
"그래. 그래. 살 필요없어."
한적한 길거리를 걷는 도중, 그녀의 주변에 누군가가 천천히 걸어들어왔다. 그것은 마스크를 끼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이었다. 한 명은 곰, 다른 한 명은 토끼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은 그녀를 향해서 천천히 다가왔고, 그녀는 당황하는 표정과 목소리로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누, 누구세요? 저에게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세요?"
"최수빈 맞지? 한상여고 출신이고 피아니스트인 열등종자."
"...네? 일단 수빈이는 제가 맞는데..."
"그래? 확인 끝! 잡아!"
"......!"
모든 것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다. 스턴건이 가볍게 튀는 소리가 들려왔다. 비명 한 번 제대로 지르지 못하고, 그녀는 축 늘어졌다.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두 사람은 키득거리면서 웃기 시작했다.
"..........."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저, 조용하고 무겁고 불길한 침묵만이 흐를 뿐이었다.
//이벤트는 이 이후에 이어집니다! 저녁 7시 30분을 기대해주세요! (안됨) -
276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12:47:01...(팝콘 떨어뜨리기)
수빈쟝...초면이지만...88888888888888888 안돼...! 쓰레기들아! 납치는 범죄야....!!!! -
277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전 12:48:22(포닥포닥 날아왔다가 정색)
아아니 지금 저것들이 모하는고ㄹㅐ...???? 엄ㅁ멈ㅁ머 엄먼ㄴ멈ㅁ머.....(7시 30분까지 스탠바이)(?) -
278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50:52모든 것은 개인 이벤트의 프롤로그...! 이제 어떻게 될지는 여러분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
279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전 12:59:58>>0
비야는 새로 단장한 모습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야 비야는 귀여운 걸! 엣헴. 비야의 귀여움은 저지먼트 내부에서 점점 공식화가 되어갈 겁니다. 그리고 비야는 저지먼트 아이돌에서 점점 뻗어나가 인첨공의 사랑스러운 아이돌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 귀여움으로 인첨공을 정복하고, 이내 소문이 뻗어 전 세계를...! 그건 불가능하지요. 비야는 괜히 시무룩해져선 볼을 부풀립니다.
"아니야, 비야는 세계 정복 할 수 있는 걸."
오, 정말요? 내가 생각하기엔 아닌 것 같은데. 비야는 자존감이 너무 높단 말이죠. 그런데 비야. 오늘은 날이 아닌가봐요. 비야는 활짝 웃으며 골목 속에서 아닌 새벽에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을 바라보았더랍니다.
"비야 시말서 쓰겠네. 그대들, 동작 그만. 시말서를 선사해줘서 스파-씨-바다 이 *만한 새끼들아!!!!"
비야는 그대로 수혈팩에서 피를 빼내 탄환처럼 만들더니 냅다 벽에 내리꽂으며 골목 안으로 들어갔지요.....? 어라...?
?
?????
??????????
저기 비야...?
캐릭터성이 바뀐 것 같은데요....? -
280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01:40(동공지진) 비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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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전 1:02:46>>280
비야: 이건 전부 맛 없는 병원밥과 솜사탕 부족 증상 때문이야. (????) -
282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04:24남학생군과 여학생쟝...!! 어서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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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전 1:05:44야옹!! 비야에게 솜사탕을 주면 안 잡아패지!!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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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08:2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솜사탕만 주면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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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전 1:10:40그러타! 제일 다루기 쉬운 애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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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12:33남학생군:그럼 솜사탕을 줄테니 우리 일을 도와줄래? (솜사탕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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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전 1:14:58비야: 솜사탕! (솜사탕 보고 눈 초롱초롱)(고개 끄덕이려다 흠칫)(하/ㄴ비야 떠올림)
비야: ...
비야: 솜사탕...(내적갈등)(??????) -
288 라이나주 (1948523E+5) 2018. 9. 8. 오전 1:19:16>>287
(그 모습을 이나가 엄청난 기세로 쳐다보고 있다)
이나 : 비야 선배님.
(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고) -
289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20:57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주...ㅋㅋㅋㅋㅋㅋㅋㅋ
-
290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전 1:24:48이나주 안녕! 아니 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8
비야: (고슴도치 그대가 너무 무섭다)
비야: ㄷ,ㄷ,ㄷ,ㄷ,당연히 안 도울거야! 비야는 그런 물질적인 것에 넘ㅇ어가지 않흐익 (혀깨묾) -
291 라이나주 (1948523E+5) 2018. 9. 8. 오전 1:25:52안녕하세요!
잘 준비 하는 지라 곧 가겠지만... -
292 라이나주 (1948523E+5) 2018. 9. 8. 오전 1:30:02이제 가ㅗ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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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전 1:30:32이나주 잘자~ 비야주도 자러갈겡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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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31:06안녕히 가세요! 두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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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1:38:40이나주와 비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나인주는....그냥 새벽에 남겠습니다..!:D -
296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40:01엗...나인주...아직 계셨어..?! 일단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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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1:41:25나인주는 잠이 없습니ㅏ...! 실은 할게 남아있기도 하고요...
음음... 뱅크....시스템이 은근 복잡하네요...@.@ -
298 윤호주 (691388E+53) 2018. 9. 8. 오전 1:43:39졸았다 깼읍니다...
나는 대체.. -
299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1:44:28윤호주 어서오세요...!! 무리는 안되는 겁니다...!(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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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윤호주 (691388E+53) 2018. 9. 8. 오전 1:47:10하하 윤호주의 바-디 시스템은 적정선을 유지하고잇스니 걱정이걸랑 붙들어 매세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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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50:00어서 오세요! 윤호주!! :)
뱅크 시스템은 그냥 별 거 없습니다. 1회 훈련마다 그냥 일정 %를 깍으면 됩니다. 레벨 0은 5%, 레젤 1~3은 3%, 레벨4는 1%와 특수 조건이 있지요! 그냥...간단하게 현 계수에 x.0.95, x0.97, x0.99를 하면 됩니다. 각각...! 그냥 계수만 건들어서 직접 수정하면 됩니다!
물론 반드시 훈련을 한 후여야 하지만요! -
302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51:31유민주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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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1:52:14일단 훈련 레스... 써야죠...! 매일매일 할 수 있을까???? 나는????
나인: 오너는 성실함이 쓰레기에요. 포기해.
나인주: (찔림 -
304 윤호주 (691388E+53) 2018. 9. 8. 오전 1:58:25유민주 잘가요~
>>303 아아니 독설가..!
사실 한 두 문장정도로 짧게 해도 되니까 그냥 팍팍 지르는거야!
하지만 최근의 저어는 그것도 귀찮아서 안하고있지만ㅎ(글러먹음 -
305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2:04:22>>304 어아ㅏ....! 그래도 첫 훈련레스니까 좀 더 잘 쓰고 싶어요...!
그으읍... 내일 아침에 올라올 것 같네요...아마도...:3 -
306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전 2:26:56>>0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싫어하는 이들이 있다.
나에게 상담을 받던 학생이 그런 얘기를 했었다.
스킬아웃같은 양아치가 되고픈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었지만 자신은 늘 약하고 열등해서 우등생인 아이들이 부러웠다고 했다.
그리고 능력의 강약만 가지고 학생들을 차별하는 선생들이 미웠다고 했다.
질투, 떨어진 자존심, 열등감, 그리고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겹쳐져 해서는 안될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런 그의 말을 듣고서 나는 이전의 내가 했던 생각들을 떠올려보았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흔하디 흔한 레벨0이었던 나는 레벨4의 동생보다 재능이 뒤떨어지는 오빠였었다.
그렇기에 연구소로부터 실험을 받으며 약물을 먹고 온갖 부작용을 겪고서 버티고 살았던 나는...
"스킬...아웃이라."
그가 주로 중점으로 두고 말했던것은 레벨0 변절자들의 집단인 스킬아웃이었다.
마치 자신이 스킬아웃이, 범죄자가 되버리는 길을 택하는것을 막아달라는 것 처럼.
책을 덮었다. 열린 공간 너머로 보이는 책장에 책을 집어넣고서 주변을 둘러보았다.
늦은 밤이었기에 도심의 야경은 환하게 빛나고있었고, 사람들의 수는 그만큼 줄어있었다.
스킬아웃, 스킬아웃이라.
그들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나는 한참을 고민했었다.
결국엔 누군가에게 멱살을 붙잡혀 그런 고민도 결론을 내리진 못했지만.
"아. 이게 무슨 짓..."
"닥치고 따라와."
강압적으로 나를 이끄는 그 손길에 나는 멀쩡한 오른손을 움직여 내 멱살을 잡은 그의 손을 풀어내리려 했으나 곧이어 미간에 꽂히는 주먹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었다.
의식은 있었지만 머리가 몽롱해져서인지 몸을 제대로 가눌 수가 없었었다.
차가운 바닥이 살에 닿는 느낌이 들자 고개를 흔들어 정신을 차리고 일어선 나는 주변을 둘러싸고있는 양아치들을 바라보았다.
마치 실험을 받는 거 같아서 이런 분위기는 싫은데.
주변을 두리번 거리자 누군가 소리쳐 나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그곳에는, 내가 오후에 상담을 받았던 학생과 그 무리의 리더처럼 보이는 양아치가 있었다.
"아니 무슨... 이게 무슨 영화에서도 안 할 법한 짓이야?"
너무 어이가 없었던 나의 첫 마디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함에서 나온 물음 이었다.
"말했잖아. 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우등생도 싫고... 차별하는 선생도 싫고... 이런 시스템을 만든 여기가 싫어."
"......"
"그렇댄다, 우리 막내가 말이지. 널 싫어해서 말이야!"
갈비뼈를 걷어차였다. 금이라도 간 걸까, 무척이나 아파서 입술를 비집고 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을 수 없었다.
"잘 됐네, 나도 사실 너희같이 거들먹거리는 '우등생'들이 싫어. 특히나 '저지먼트'라면 더더욱 말이지!"
이번에는 복부를 걷어차였다.
숨이 틀어막혀 몇 번 헐떡였으나 다행히도 다시 호흡이 되돌아왔다.
"너... 이거 폭력으로..."
"뭐? 그래서 어쩔건데? 꼬우면 스트레인지로 직접 찾아와서 찾아보시든가! 아, 살아남을 수 있으면 말이지!"
스트레인지까지 언급하는 걸 보면 일개 양아치라기 보다는 진짜 스킬아웃이라고 해도 좋을까.
겉멋만 든 녀석이 입만 나불대는 것일 가능성도 있으니 조금만 더 살펴보자고 생각했다.
아니, 더 얻어맞는건 싫지만.
그 뒤로는 일방적인 구타가 이어졌다.
입 안이 찢어져 피가 고이기 시작했다. 비릿한 맛이 입 안을 맴돌았다.
얼굴이나 팔, 다리등 멍들기 쉬운곳을 얻어맞게된다면 가족들이 쉽게 눈치챌텐데...
하지만 그런 걱정을 하기에는 이미 늦어버렸다.
소독약은 늘 따갑고, 이상한 냄새가났다.
연구소와 병원의 냄새도 이 소독약의 냄새와 같았다. 그래서 난 그 두 곳을 싫어한다.
연구소는 단순히 그런 이유때문은 아니었지만 이건 또 다른 이야기니 넘어가자.
누나와 함께 병원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고 집으로 나선 나는 다행스럽게도 깁스를 하고있던 왼쪽 팔에는 그나마 상처가 적다는 얘기를 듣고서 한시름 놓은 상태였다. 물론 누나는 무척이니 걱정스러워 하고있었지만 이 정도 상처는 얼마지나지 않아 나을것이다.
"그래도 다음부턴 조심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는거, 믿어는 주겠지만. 알았지?"
"알았다니깐. 앗, 따가워."
아직까지 입을 크게 벌리는건 힘드네.
자, 다시 한 번 기억을 되짚어보자. 병원으로 가기 전 나는 양아치들에게 들러쌓여 흠씬 두들겨 맞았었다. 그리고 이렇게 치료를 받고서 귀가하게 되었지만 가만히 이렇게 돌아갈 생각은 없었다.
내가 알고있는 곳이라면 인첨공 전역을 오갈 수 있었기에 이제부터 하나하나 그들에 대해 수소문 하기 시작해 나의 이 달콤하고도 쓸쓸한 복수를 감행할 계획이었다.
그 본보기로 이미 병원으로 향하기 전, 나를 같이 두들거패던 이들 중 한 명은 이미 붙잡아 물 속에 거꾸로 쳐박아두고 왔으니까.
"몇 명이냐... 이거 다 끝내려면 오래 걸리겠네..."
"역시 싸운거지? 맞지? 함부로 그런 싸움에 휘말리지 말라니깐..!"
"악, 아니 싸운 거 아니라니깐. 진짜로 계단에서 구른거야."
말을 잘 못 내뱉었다.
//이제 다음 훈련부터 계속 우려먹을 초석을 깔아뒀읍니다 핫하
그리고... 저어는 이만...(털썩 -
307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전 3:52:37아아니 윤호쟝....(흐으릿(동공대지진
윤호주 안녕히 주무세요...!:D -
308 리아주 (1119306E+4) 2018. 9. 8. 오전 8:56:52랴주 모닝 갱신입니다 :3
앗아 역시 유민이 갠이벤 첫사랑쟝 납치루트가 맞았어ㅠㅠㅠㅠㅠ아악 정말 제 예상대로 될까봐 넘 걱정 그 자체인 것입니다 으앗아...
그리고 >>306 아아니 윤호쟝..(동공대지진)
리아 : 그래서.. 누구라고요..?(관절 뚜둑(살벌(? -
309 강유민-훈련 (171) (3998016E+5) 2018. 9. 8. 오전 11:48:12>>0
3번 연속으로 그런 악몽을 꾼 그는 영 찝찝한 기운을 떨칠 수 없었다. 바로 이전에 자신의 후배인 리아와 함께 순찰을 돌 때 리아가 했던 말 또한 마음에 걸렸다. 안 그래도 자신이 그 2명의 앞에서 쓰러진 꿈을 꾸는 판국에 그런 말을 들으니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괜히 불안한 마음을 느끼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일단 할 건 해야지."
차분하게 심호흡을 하며 그는 오늘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연산식을 외웠다. 불안한 마음을 그나마 줄이기 위해서 자신의 몸에 치유의 힘을 쓰면서 그는 고개를 저었다. 꿈 속의 자신을 치료하듯, 계속해서 연산식을 외워 자신에게 능력을 사용하는 그의 모습은 그가 그만큼 불안해하는 것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나 마찬가지였다.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
310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1:52:19그리고 역시 리아주는 예상했던 것인가..! 너무 강하게 뿌리긴 했지요! 예상대로 될지...예상대로 되지 않을지는...두고봐야 아는 법...! 그리고..윤호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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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월급루우우팡◆YdCzFQd4qI (2356234E+5) 2018. 9. 8. 오전 11:53:44않이 왜... 유민이도 윤호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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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전 11:56:37안녕하세요! 캡틴! :) 그리고..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개인이벤트의 스토리가 그렇기에 어쩔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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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12:22:16여러분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행복은 의무입니다(?) -
314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2:26:04윤호: 빌딩 하나를 주면 행복해지는걸 생각해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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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12:26:1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세뇌빔을 쏘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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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12:27:53윤호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빌딩이라닠ㅋㅋㅋㅋ
하선: 레벨5가 되면 몇 채 정도는 살 수 있어. 힘내라.(? -
317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12:29:00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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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2:34:29나인주가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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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12:34:47나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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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12:37:51어서 와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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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2: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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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2:38:50레주와 유민주도 좋은 점심이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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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12:42:06와아...와아아...와아아아...나인이 엄청 예뻐..!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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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2:43:00나인주 엇서와요-
이렇게 귀여운 애가 여자일리 없잖아!(? -
325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12:43:17우리 모카고엔 다들 멋쁜이들 뿐이에요 어흑흑 넘모 사랑스럽다!!!1(확성기(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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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후 12:44:02아앗 앗 나인이 이뻐...!!!!!! 나인아!!! (울부짖음)
ㄱ갱신! -
327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2:45:22뱌-주도 어서와-
이제 봤는데 왜째서 이 판의 제목이 파라노이아인것..(흐릿 -
328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12:46:00비야주 어서와요 :)
>>327
Happiness is mandatory.
Failure to be happy is treason.
Treason is punishable by summary execution. -
329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12:46:23어서 오세요! 비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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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2:47:29넉넉한 상의+반바지 조합은 최고라고 생각해요...!:3 흐흑...
비야주 좋은 저녁이에요...!:> -
331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2:48:09아아니 미친 저녁이랜다....점심이요...!
좋은 점심이에요...! -
332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2: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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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후 12:49:19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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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2:50:24이미 늦어부린 200일 기념짤과 반-이걸을 그려야하는데 넘오 귀찮군오(글러먹음
역쉬 뒹굴거리는게 최고야! -
335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12:52:54(빠른 착석(팝그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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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12:53:46바니걸 주세요 바니걸(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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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2:55:45ㅂㅏ니걸...!:> (마냥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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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12:56:04유민주는 밥을 먹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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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12:56:47다녀오세요 유민주 :)
점심... 먹어야하는데... 뭘 먹어야할까나 :3 -
340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04:08탕수육...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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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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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6:43갸ㅏ아악 펜이 제 말을 안ㄷ들어요 일해라 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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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9:15어아악 바니걸-은 저어가 점심을 먹고 난 뒤에... 늦었찌만 유민주 다녀오시라요...
>>341 윤호: (무언의 감탄) -
344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후 1:20:19유민주 맛점하고! 어아니 조아 기다리게따 바니걸(?) (착석)
>>343 비야: 비야만 당할 수 없어...(고통) -
345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1:21:05비야 바니걸 오오오오(저장(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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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후 1:22:44아아아아니 세상에 (동공지진) 비야쟝은..비야쟝은...!
쇼타채고. (????) -
347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26:27삐야 바니보이다...! 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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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1:31:24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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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2:16:54유민주는 잠시 좀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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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2:19:22다녀오세요 유민주 :)
점심먹고 왔습니다! :3 치킨 맛있네요 -
351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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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인첨공은 여러분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2:54: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이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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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2:58:23부장님 살려주세요 저는 죽고싶지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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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안돼◆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3: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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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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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3: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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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월급루-팡◆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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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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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월급루팡 꿈나무 다빈주 (1520898E+5) 2018. 9. 8. 오후 3:06:57갱... 월급뤼팽인 건 맞는...데.....
(거래처가 앞에서 지켜보고 있음)(사람은 안 옴)(흐으으으으으릿)
장소 이동이 많은 영업직의 비애인가!(?????) -
360 월급루-팡◆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3:07:45다..다빈주... ;ㅁ;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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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3:08:00인첨공에 월급루팡들이 가득해..
저지먼트는 뭘 하고있나!(?
다빈주 엇서오새오- 엇 아아... -
362 월급루-팡◆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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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3:13:57어흑마이깟(철썩철썩
우리는 노예가 되지않ㅇ 을것니다(죽음 -
364 월급루팡 꿈나무 다빈주 (1520898E+5) 2018. 9. 8. 오후 3:14:38흐으윽 나중에 옻게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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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3:15:16잘가! 힘내라 다빈주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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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월급루-팡◆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3:16:38힘내요 다빈주!! ;ㅁ;
>>363 어서 제대로 된 바니걸을 대령하지 못할까(찰싹찰싹(???? -
367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3:21:04>>366 대신귀여운반이글을(안됨
흑흑 하지만 아직 랴쟝밖에 러프를 못 잡았단 말입니다
저에게 시간과 예산(??)을 좀 더 주신다면... -
368 월급루-팡◆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3: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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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월급루-팡◆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3:46:56어아... 오른손 엄지쪽이 너무 아프네요... ...어제 낙서를 너무 많이했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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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3:49:19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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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월급루-팡◆YdCzFQd4qI (0451101E+5) 2018. 9. 8. 오후 3:49:45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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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윤호-리아 (691388E+53) 2018. 9. 8. 오후 4:18:34"자."
카메라를 거치해놓을 곳이 없지않냐는 그녀의 걱정이 담긴 물음에 나는 손가락을 튕겨 집 구석에 놓여있던 스탠드를 꺼내들었다.
워낙에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이라 쌓인 먼지들은... 어쩔 수 없는거겠지.
"여기에다 카메라를 달아놓고 타이머를 맞추면 될거야."
아마 운동장 구석에서 이런식으로 사진을 찍기위해 준비하는것은 우리 두 사람밖에 없을것이라 생각하며 나는 그녀에게 카메라를 스탠드 위에다 올려달라고 말했다.
"...나중에 단체사진도 한 번 찍어야할까."
문득 저지먼트의 부원들이 떠오른 나는 혼잣말 하듯 작게 중얼거렸다.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라면...
//답레와 함께 갱스인 이므니다 -
373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4:20:27늦게 봤지만 캡틴과 윤호주 둘 다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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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5:58:28으아아...왜 벌써 6시...?!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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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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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6:47:52어서 오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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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6:50:33유민주는 이벤트를 하기 전에 빨리 식사하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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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6:52:53다녀오세요 유민주 :)
저는 주시자 짤을 점검해야겠군요(??? -
379 월급루팡 꿈나무 다빈주 (1520898E+5) 2018. 9. 8. 오후 6:53:07야호! 퇴근!!!!! 집까지는 멀지마으..(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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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6:56:38다빈주 퇴근 축하해요! :) 집까지는... 힘내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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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윤호-리아 (691388E+53) 2018. 9. 8. 오후 7:00:03으앙아각각 그러고보니 어여 출첵을 해야..
갱쉰임미다.. -
382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7:01:13윤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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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7:14:35식사를 마친 유민주가 갱신합니다! :) 그리고 35분까지 체크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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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7:17:08유민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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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7:19:56캡틴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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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리아주 (37915E+51) 2018. 9. 8. 오후 7:22:45으아아 집 가고 싶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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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7:23:36리아주....(토닥토닥) 힘내세요...;ㅁ; 일단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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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Капитан◆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7:24:26리아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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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후 7:27:00체크할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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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다빈주 (1520898E+5) 2018. 9. 8. 오후 7:27:16체크... 지만 멀미에 시달리는 중이라... 아마 첫 턴을 넘길 것 같습니다...8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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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리아주 (37915E+51) 2018. 9. 8. 오후 7:32:36랴주도 일단 체크하겠읍니다! 집에는 8시 전후로 도착할 것 같긴 하지만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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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7:36:09비야주와 다빈주 리아주 3명 다 체크하겠습니다! 음...그럼 3명이니까 일단 시작해도 되겠지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시고 지금부터 그다지 재미는 없을 것 같지만 아무튼 이벤트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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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7: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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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7:42:18언제나처럼 또 다시 정기 회의 날이 다가왔다. 언제나처럼 모두가 모여야 할 시간이고 저지먼트 멤버들은 하나 둘 씩 저지먼트 부실에 모였다. 오랜만에 온 이도 있을 것이고, 이전에 참가했던 것처럼 평범하게 참가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하선이 자리를 비운 것인지 하선이 자리에 없었다. 그 대신, 유민이 회의를 주도하고 나갔다. 말이 좋아 회의지, 그냥 공지사항을 알리고, 좀 더 힘내자는 늘 나오는 말들의 연속이었다.
이런저런 공지사항을 알리면서 유민은 자리엔 앉았고, 모두를 바라보면서 두 어깨를 으쓱하며 태연하게 미소를 보였다.
"후후. 그렇게 되었으니까 모두 조금만 더 힘내자. 알았지? 요즘같은 시기에 불량학생들이 아무래도 많이 돌아다니고 그러니 말이야. 아무튼... 그 이외에...아. 잠깐. 실례할게."
순간 그의 핸드폰이 진동하기 시작했고, 그는 태연하게 웃는 얼굴로 핸드폰을 꺼내서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 순간, 그의 표정은 누가 봐도 확연하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새하얗게 질렸고, 늘 짓던 웃음소리도 곧 사라져버렸고 굳은 표정이 되었다. 순간적으로 움찔하는 모습과 함께, 그는 핸드폰을 떨어뜨릴뻔 했지만 겨우 간신히 잡는데 성공했다.
뒤이어 그는 애써 미소를 지으면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다시 이야기했다.
"후후. 미안. 미안. 어디까지 이야기했지?"
//반응 부탁합니다! 8시 10분까지 받아요! -
395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8:02:23이렇게까지 조용하면 괜히 불안해지는데...!?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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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다빈주 (5655253E+5) 2018. 9. 8. 오후 8:04:07상태가 안 좋아서... 참가..무리..ㅡ 쉬었다가 올게교...88 두통이 가시질 간항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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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8:04:36아앗...다빈주...;ㅁ; 푹 쉬시고 오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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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8:05:05아앗... 다빈주 푹 쉬세요... ;ㅁ;
그리고 설마... 이대로 배드엔딩 직행인거신가...(아니다 -
399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8:05:49그건 그거대로 너무 슬픈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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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리아주 (0920764E+5) 2018. 9. 8. 오후 8:07:19언제나처럼의 정기 소집일이었고, 언제나처럼의 회의-겸 공지사항 전달과 격려-였다. 부장인 하선의 부재로 회의를 이끌어가던 유민의 조금만 더 힘내자는 말에 그녀는 "네-"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 때, 그가 실례한다며 휴대전화를 꺼내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다. 휴대전화를 꺼낸 그의 표정이 새하얗게 질린 것이. 무슨 일이지,하는 생각과 걱정이 들 만큼 새하얗게 질리고 굳어버린 그는 곧 애써 미소를 지었지만..
"공지사항 전달은 거의 끝난 것 같은데.. 그것보다 혹시 무슨 일 있으신가요?"
선배님 안색이 안 좋아 보여요. 그렇게 덧붙인 그녀는 걱정하는 듯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순간, 지난 야간순찰이 생각난 것은 그녀의 착각이었을까. 그랬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어흐흑 딱 8시 되자마자 집 도착해서..88 후다닥 써왔읍니다..! -
401 리아주 (0920764E+5) 2018. 9. 8. 오후 8:07:34아아니 이름 리아주가 아니라 유리아입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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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8:08:36비야는 오랜만에 부실에 왔지요. 고양이 후드의 귀를 만지작거리던 비야는 요정 그대를 보고 활짝 웃다가도,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새하얗네? 새하얀 모습이 꼭 눈요정 같았지요. 비야는 눈을 깜빡입니다.
"우리 요정 그대는 무슨 일이 있는걸까?"
비야는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어디까지 이야기 했냐 물어도 비야는 모르는 법이에요? 왜냐면, 전혀 듣질 않았거든요. 아뇨, 사실 들어도 까먹었지요.
"굳이 말 하지 않아도 좋지만 창백해진 얼굴은 또 처음이네, 요정님." -
403 유민주 (3998016E+5) 2018. 9. 8. 오후 8:10:09다 올라왔군요! (안도의 한숨)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겟습니다! 그리고...비야야...?!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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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8:15:03자신을 걱정하는 두 명의 목소리에 유민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 화면에는 대체 무엇이 비친 것일까? 아무튼 유민은 아무런 말도 없이 애써 휴대전화를 꼬옥 쥐고서 자신의 자리에 있는 캔커피를 조용히 들어올린 후에 그것을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후후. 아니.. 아무것도, 아무것도 아니야. ...아니...아무 일이 아닌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그렇지만...후후..."
뒤이어 그는 답을 회피하듯이 이야기하면서 커피캔을 내려놓았다. 무언가를 속으로 생각하듯이, 혹은 심각한 갈등을 하듯이 그는 뭔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아무런 말 없이 핸드폰을 꾸욱 쥐고서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심각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 애써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후후. 그렇다면 공지사항도 끝났으면 나는 조금 먼저 자리를 비워도 될까? 조금....말이지."
뭔가 황급하게 나가려고 하는지, 그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고, 그 때문에 순간적으로 의자가 뒤로 넘어졌고, 그로 인해서 쿵 하는 소리가 부실 너머에 강하게 울렸다. 아차차. 내 정신 좀 봐.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그는 의자를 다시 일으켜세웠고, 다시 캔 커피를 마신 후에, 비어있는 캔 커피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럼 딱히 건의사항이나 그런 것은 없는 거지? 그럼 가볼게."
//반응을 부탁합니다! 8시 40분까지 받아요! -
405 윤호주 (691388E+53) 2018. 9. 8. 오후 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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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잠시 본분을 망각한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8: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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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8: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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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8:32:21어서 오세요! 윤호주! :) 체크하겠습니다! 그리고...와아아..! 와아아아! 와아아아아! (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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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윤호주 (691388E+53) 2018. 9. 8. 오후 8:34:33미완성이지만은...
으아아악 바, 바니걸 복장을 200일 기념 짤로 퉁쳐야...(끌려감(버려짐
>>406 엗 -
410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8:39:11아무 일도 아니라기엔 요정 그대는 연기를 못 하네요. 비야는 횡설수설거리는 요정님을 가만히 바라보다,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아무 일이 아닌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건 숨기는 게 있다는 것이 아니겠니, 요정 그대야."
비야는 요정님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불안정했나요? 비야는 고개를 기울이며 양 손에 깍지를 끼고 턱을 괴더니, 아이처럼 순수하게 웃었습니다.
"건의 사항 있어, 요정님. 비야는 요정님이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해."
오, 비야! 그런 무례한 말은 하면 못 써요!
// 날..려..ㅆ...(쓰러짐 -
411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8:39:29아무것도 아닌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결국 그건 무슨 일이 있음을 얘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정작 무슨 일이 있는지는 얘기하지 않은 채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던 그는, 곧 자리를 비우겠다 말하고선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나 정신없는 상황이면 벌떡 일어나며 의자를 뒤로 넘어뜨릴까. 쿵하는 소리와 함께 의자가 넘어지자 그녀는 걱정스런 듯 유민을 바라보았다. 이어 건의사항은 없는 것이냐며 이만 가보겠다 말하는 그를 보다 입을 열었다.
"자,잠시만요.. 혹시 저지먼트로서, 선후배로서 도와드릴 수 있는 일은..아닌가요?"
아무 일이 아닌 게 아니라면서요. 그정도 큰일이라면-. 거기까지 덧붙이던 그녀는 잠시 말을 끊고 그를 바라보았다. 눈이 두어 번 깜빡이는 사이, 그녀의 머리속에 든 생각은 '설마'였다. 조금 전에 든, 착각으로 넘기고 싶던 그 시나리오.
"..설마.. 그.. 그 사람들인가요..?"
바로 얼마 전, 야간순찰에서 마주친 그. 그녀는 그 남학생이 복수의 희열에 차 늘어놓던 말을 떠올렸다. -
412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8:40:18....비야주....(토닥토닥(토닥토닥)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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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8:43:49윤호주 어서오세요!는 아아니 랴쟝 바니걸이(동공지진) ㅋㅋㅋㅋㅋㅋ악 랴쟝 넘 도발적인(?) 것입니다 넘..넘....(말잇못)!!!!
리아주 : 너도 저런거 할 수 있서?
리아 : (존재하지 않는 회원입니다(? -
414 삐약삐약 비야주 (5224342E+5) 2018. 9. 8. 오후 8:47:45오오오오 랴쟝 바니걸...오오 세상에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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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윤호주 (691388E+53) 2018. 9. 8. 오후 8: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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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8:56:07리아와 비야의 말을 듣고서 그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 사람들이냐는 그 물음에 그는 침묵을 지킬수밖에 없었다. 이어 그는 다시 자리로 돌아왔고, 자신이 들고 있는 핸드폰을 내려놓은 후에 그 화면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돌렸다. 누군지 모를 익명에게서 들어온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었다.
[한상여고에 다니고 있는 수빈이라는 아이 알지? 지금 우리가 데리고 있어. 이 아이가 잘못되는 것은 보고 싶지 않겠지? 지도에 찍힌 곳으로 혼자서 찾아와. 건물이 있으니까 반드시 혼자서 들어와. 누군가와 함께 들어오거나, 안티스킬이 같이 오거나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 그 즉시 이 아이는... 어떻게 될지는 상상에 맡길게. 너무 오래는 못 기다려. 3시간 시간을 줄게. 어서 와. 더러운 열등종자.]
그리고 그 메시지 밑에는 두 손과 발이 묶인채로 땅바닥에 널부러져있는 한 여학생의 사진이 있었고, 또 그 밑에는 특정 지역을 가리키고 있는 지도가 첨부되어있었다. 말 그대로 유민을 부르는 나름의 협박장이었다.
"후후. ...글쎄. 리아가 말한 그 사람들인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를 부르는 것은 분명해. ...그리고 이 사진에 찍혀있는 아이..."
그는 그 사진을 다시 바라보면서 조금 긴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마침내 입을 열어 두 사람에게 이야기했다.
"...나를 보내달라고 해도..둘은 나를 혼자서 보내지 않을 생각이지? ...후후. 나를 열등종자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전에 나를 잡아뒀던 그 두 사람이 아닐까 싶지만 그렇다고 확실한 증거도 없으니 말이야."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그리고 두 사람을 바라보면서 조용히 이야기했다.
"도와주지 않을래? 이 사진에 찍혀있는 아이는...설명하면 긴데... 나의 옛 친구야. 지금은 한상여고에 있고...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소중한 친구야. 왜 이 애가 지금 이렇게 잡혀있는진 모르겠지만, 그냥 둘 수는 없어! 그러니까, 나는 반드시 가야만 해. ...이전의 나라면, 그냥 혼자서 갔겠지만 지금은... 후후. ...당장 내가 하선이에게,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혼자서 일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으니... 혼자서 가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겠지. 아마... 도와주지 않을래?"
//반응 부탁합니다! 9시 30분까지 받아요! -
417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9:08:58"그렇지, 오지랖이 넓으면서 되려 타인에게는 자신의 일에 끼어들지 못하게 하면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이겠어."
일부러 그런 비꼬는 식의 말을 내뱉었을까, 그는 고개를 치켜세운채 그가 들고있는 그의 휴대전화 속 문자를 넌지시 바라보았다.
"굳이 도와달란 말 안해도 저지먼트인 이상 같잖은 납치극은 앉아서 구경만 할 수 없으니까 말이지."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유민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그래서, 지금 당장 그 놈들한테 갈거야? 그렇다면 뒤통수를 후릴정도로 빠르게 가는게 낫겠지?"
능력을 사용해 그 장소까지 곧바로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그렇게 빙빙 돌려가며 말한것이었다. -
418 다빈주 (5655253E+5) 2018. 9. 8. 오후 9:09:39상태가 이제야 좀 좋아지네요.. :3
오늘 무리했다고 몸이 시위했나봐오.. <:3c 다음턴 부터 참여할게요:) -
419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9:09:58다빈주 엇서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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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9:10:02어서 오세요! 다빈주! :) 알겠습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일단 체크합니다! 그리고...윤호가 믿음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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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9:11:36사실 능력 한 번 쓰고나면 으으윽극윽 머리가 하면서 뒤로 빠져있을 예정이라고 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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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9:13:49하지만 리아가 있으니까 그러진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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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9:14:42>>422 훗 과연..
윤호: 야. -
424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9:16:29"악질이네. 이 아이는 상상에 맡긴다니, 홍차와 케이크를 주지 않을 성정으로 보이니 죽이기라도 하려는 걸까? 명백한 잠재적 범죄자인 걸."
비야는 메시지를 보며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오, 비야. 이렇게 태연한 모습을 보이면 안 돼요. 왜냐고 묻지는 말아줘요. 정말 죽이기라도 하면 비야 네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겁니다. 열등종자라는 단어를 보고 드물게 미간을 찌푸렸나요. 하등한 열등종자니 뭐니 우습게도 성격부터가 글러먹어서 자기합리화로 열등함을 가리는 메시지의 주인공보단 낫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딱히 도와달라고 안 해도 도와줄 거란다. 요정 그대야. 저지먼트가 나서야 하는 일이지 않니. 그런데 뮬란 그대도 없으니 우리 요정 그대가 잘 판단하리라 믿어. 코뿔소냐, 아니면 순한 양이냐."
후자를 택해도 비야는 코뿔소 할 거지만. 비야는 어깨를 으쓱입니다. 무엇 하면 시말서는 둘째치고 고소장도 받을...... 안 돼요. 씁.
"도와주는 대신 솜사탕 사주기야, 그대야."
농이었지요. -
425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9:17:17고소장은 안돼에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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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다빈주 (5655253E+5) 2018. 9. 8. 오후 9:18:03윤호 믿음직해...!!!
그리고 비야....(동공지진) -
427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9:18:54비야: 폭행죄로 고소당하지 않을까~ 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지지 않을까~
비야주: 난 널 그렇게 설정한 기억이 없는데..
비야: 응? 물리적으로 때린 게 아닌 걸. 비야의 귀여움에 심장을 폭행 당하고 너무 귀여워서 심쿵사 할 걸 걱정했단다. -
428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9:20:21참가...할 수 있으려나요...
실은 어떻게 끼어야할지 잘 모르겟서... -
429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9: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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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9:20:44[한상여고에 다니고 있는 수빈이라는 아이 알지? 지금 우리가 데리고 있어. 이 아이가 잘못되는 것은 보고 싶지 않겠지? 지도에 찍힌 곳으로 혼자서 찾아와. 건물이 있으니까 반드시 혼자서 들어와. 누군가와 함께 들어오거나, 안티스킬이 같이 오거나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 그 즉시 이 아이는... 어떻게 될지는 상상에 맡길게. 너무 오래는 못 기다려. 3시간 시간을 줄게. 어서 와. 더러운 열등종자.]
유민이 보여준 휴대전화에는 이러한 협박과 함께 손발이 묶인 채 바닥에 널브러져있는 여학생의 사진과 지도가 첨부되어 있었다. 한상여고. 나름대로 엘리트 여학교였다. 그렇다면 그 때 들었던 '열등종자 주제에 엘리트학교..'의 뜻은. 저 여학생을 두고 하는 말이었을까. 한상여고는 레벨3 이상을 입학조건으로 두고 있는 곳이었다. 대체 뭐가 열등종자야. 자기보다 낮은 레벨의 사람들을 모두 열등종자라 부를 셈인가.
"당연히.. 이건 납치에 협박인 걸요. 특히나 납치는 질 나쁜 범죄죠. 선배님께서 혼자 보내달라고 하더라도, 도와달라고 하지 않더라도 저희는 저지먼트로서 나설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녀는 쓰게 입꼬리를 올렸다. 유민의 얘기를 들어보니, 납치당한 여학생은 일전에 있던 캠핑에서 유민에게 들었던 '친구'인 듯했다. 첫사랑이냐며 놀린 기억이 남아있었다. 분명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경고했건만, 잘도 이런 짓을 꾸몄겠다. 그녀는 역시 그 때 한 대라도 때릴 걸 그랬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고개를 저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자 그대로 함께 찾아간다면 친구분이 위험할 수도 있는데."
시간이 얼마 없으니 그만큼 신중해야겠죠. -
431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9:23:28나인주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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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9:23:52어서 오세요! 나인주!! :) 어...참가해도 됩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끼이면 되지 않을까요? 원래 있었다는 느낌으로요! 간단하게 말해서 지금 납치협박 사건이 벌어진거니까요. 아무튼 다음으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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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다빈주 (5655253E+5) 2018. 9. 8. 오후 9:24:31갸아아아 씻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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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9:26:57>>427 윤호: ㅍ-ㅍ
나인주 엇서오시고 다빈주 다녀와오- -
435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9:27:22다들 좋은 저녁이에요...!:D
실은 참가해도 뭘 할수없을 것 같아요...(흐릿) 일단 관전모드를 하겠습니다...! -
436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9:27:39다빈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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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9:31:53다빈주 다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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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9:33:04모두의 말을 들으며 유민은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다. 비야를 바라보며 솜사탕은 꼭 사주겟다고 이야기를 한 후에, 윤호와 리아를 보면서 그는 이야기했다.
"빠르게 가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가야만 해. ....인질이 있으니까, 정말로 잘못하면 큰일 날지도 모르니 말이야. 그리고... 일단 그 근방까지만 가자. 함께 찾아가는 것이 걸리면...괜히 위험하니까..."
말을 한 후에, 그는 같이 갈 사람은 준비를 하라고 한 이야기를 한 후에 출발 준비를 서둘렀다. 이전과는 다르게 그는 상당히 서두르고 있었다. 그만큼 지금 마음이 급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문제의 장소에는 커다란 건물이 하나 있었다. 일단 잠시 둘러보고 오겠다고 말을 한 유민은 건물 쪽으로 다가간 후에, 근처를 한바퀴 뱅 돌고 온 후에, 다시 근처에 모두가 대기하고 있는 장소로 향했다.
"일단 건물을 둘러보았어. 문은 각각 두개야. 앞문과 뒷문. ...일단 나는 앞문으로 향할게. 나를 작정하고 불렀으니까 앞문으로 내가 가는 것이 맞을테니까. 그리고 정확하게 10분 뒤에, 너희들은 모두 뒷문으로 잠입해줘. ...모두가 함께 가면 걸릴 가능성이 크니까. 일단 내가 들어가서 구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테니까."
이어 그는 작게 웃음소리를 내면서 모두를 바라보면서 조용히 고했다.
"...도와준다고 해서 고마워.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도와줘. 그 애를, 그 애를...난 구해야만 하니까. ...나 때문에 휘말린 것이 분명하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마친 후에, 유민은 건물의 앞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참으로 보통 비장한 걸음걸이가 아니었다. 그만큼 그에게 있어서는 긴박하고 소중한 일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정확하게 10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아직 유민은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핸드폰으로 오는 연락도 없었다. 슬슬 뒷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좀 더 대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
//반응레스를 부탁합니다! 10시 10분까지 받아요! -
439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9:33:28아앗...나인주...(토닥토닥) 다음에는 꼭 같이...! 그리고 다빈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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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9:37:34그렇다면 나인주는 저와 함께 팝콘을 먹도록 하죠 :) 나초도 콜라도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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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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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9:40:26으윽 2ㅏㅁ시... 윤호는 돌입하자는 의견을 냈다는걸로 이번턴 스킵할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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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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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9:41:00짤 뭐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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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9:50:45악☆한☆자☆여☆
정☆의☆의☆이☆름☆으☆로☆
그☆대☆를☆용☆서☆치☆않☆겠☆다!
으윽.... 내 머릿속을 그들이...(? -
446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9:53:24좋아요, 비야. 솜사탕은 일단 얻어냈어요. 비야는 후드를 뒤집어쓰곤 조심하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지간히 급한가봐요. 비야는 저런 요정님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지요. 비야의 두 눈이 잠시 장난기로 일렁였지만 이내 누그러집니다. 그런 아픈 기억으로 장난을 치는 건 그 녀석들과 똑같은 법이니까요.
"10분 뒤에~ 비야 이번엔 알아들었어."
10분 뒤에 뒷문으로. 비야는 고개를 기울이며 얌전히 기다렸지요. 그리고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왜냐면요, 10분이 지났는데도 안 왔거든요. 아무것도.
"비야 10분 센 거 맞지?"
글쎄요? 비야. 비야는 눈을 깜빡였습니다. 감이 안 좋아요.
"메시지의 주인공의 능력이 뭔지 아는 그대 있니?"
비야는 들어가야 할 것 같다 말하며 수혈팩을 매만졌습니다. -
447 다빈주 (5655253E+5) 2018. 9. 8. 오후 9:58:21씻고 왔습니다...!!!
인데 왜 참가하려는데 현실에서 통수를 얻어맞니....(주륵 -
448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9:58:54....다빈주...(토닥토닥)
일단... 능력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무게를 다루는 능력과 크기를 다루는 능력이랍니다! -
449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9:59:17다빈주... 무슨 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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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9:59:39문제의 장소 근처에서 보니, 그들이 유민에게 찾아올 것을 얘기한 장소는 어느 커다란 건물이었다. 이런 건물에 인질을 납치했다고? 그렇다면 이게 빈 건물이란 말인가요? 그렇지 않고서야 들키지 않고 이런 건물에.. 지난번 그들이 유민을 납치한 장소는 컨테이너박스 같은 곳이었기 때문에, 이런 건물로 불렀다는 것이 의외라면 의외인 것이었다.
건물을 둘러보고 온 유민은 자신이 먼저 앞문으로 들어갈테니 10분 후 뒷문으로 잠입해달라고 말했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마세요. 어떻게든.. 포기하지 않을테니까. 그러니까 선배님도 조심하셔야 해요."
유민이 앞문을 열고 들어갔고, 그렇게 10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녀는 휴대전화로 시간을 확인했고, 먼저 들어간 유민에게선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다.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녀는 걱정되는 듯 휴대전화를 조금 더 꾹 쥐었다.
"협박문자를 보낸 사람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제 기억으로는.. 한 명은 물체의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었고, 다른 한 명은 무게를 조절하는 것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비야의 물음에 그녀는 기억을 되짚으며 대답했다.
"..아무래도 들어가봐야 할 것 같죠..?" -
451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0:00:03앗아 다빈주 괜찮으신가요..?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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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00:37다빈주..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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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01:00음...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다빈주 힘내길 바랄게요....;ㅁ; 일단 다빈주가...레스를 쓰기 힘든 상황인지를 물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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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0:01:22다빈주...? 어어...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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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02:07어엇... 통수라니 무슨일인진 몰라도 다빈주 힘내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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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다빈주 (5655253E+5) 2018. 9. 8. 오후 10:04:27괜찮... 아오... 그 뭐라고 해야 하지...
제에가 지난 달 말 쯤에, 교육 받으러 갔었는데 거기서 저를 이틀 간 본 다른 지점의 직원 분이... 다른 분에 대한 것을 저로 와전 시켜서 자신의 지점 점장님께 말했었나봐요. 그래서 저희 점장님이 놀라셔서 저한테 확인 전화 거셨(...)습니다.
일한지 얼마 안 됐는데 짧게 일하고 그만 둘 것 같다는 둥, 정장을 입고 갔는데도 츄리닝 같은 차림으로 입고 갔다는 둥....(흐릿) 덕분에 제가 저희 점장님께 상황 설명을 모두 했어야 했...습니다....(흐릿해진다) -
457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05:42........(흐릿(동공지진) 아니...그게 무슨.... 대체 무슨 일인 거예요?! 그거?! 아니...그 직원 분은...무슨.... 와아아..사람 하나 그대로 날려버릴뻔한거잖아요! 그거..! (동공대지진(토닥토닥) 으아아아...고생하셨습니다...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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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06:02허어... 아니 그 직원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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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06:12아아니 그건.....아..진짜 대박이네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8ㅁ8...(꼬옥)(부둥부둥)(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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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0:07:18아니 세상에;;; 그 직원분은 대체... 다빈주 많이 놀라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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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07:23이...일단 다빈주는 지금 당장 레스를 쓰기 힘들 것 같으시고...다음으로 넘어갈게요...! 부디..진정하시고..찬 물이나 찬 바람이라도 쐬면서...머리를 좀 식히세요...다빈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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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08:15말이 너무 심해져서 검열에 검열을 거쳤더니 말을 할 수가 없네요...(?
아무튼 다빈주 고생하셨고... 아 진짜 제가 더 화가 나네요... -
46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08:28>>456 할 말이 없는 사람이네 그건...
그건 그렇고 그런 사람 때문에 고생했어 다빈주(토닥토닥) -
464 다빈주 (5655253E+5) 2018. 9. 8. 오후 10:11:24씻고 나왔다가 점장님한테 전화 왔길래, 정말 단순하게 다음주 출근할 장소들 때문에 그런가 싶었는데... 하하하핳...
저 말고 다른 사람도 같이 있었는데 그 사람에 대한 것이 저로 와전 된 모양이에요. 예전에도 완전히 다 다른 케이스로 몇 번 이런 일이 있었는데 설마 단 두 번 본 사이의 사람에게 이렇게 거하게 당할 거라고는 예상 못했습니다...(._. )
그래도 저희 점장님이 절 믿어주셔서 다행이었어요:3 엄청 기가 차셨던 것 같지만요...(흐릿해진다) -
465 다빈주 (5655253E+5) 2018. 9. 8. 오후 10:11:59그래야겠습니다... 오늘 참가 못해서 미안해요.. :( 잠시 머리를 좀 식히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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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13:51다녀와 다빈주! 부디 푹 쉬길 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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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15:28
10분이 지나고 저지먼트 멤버들은 뒷문을 향해서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들어온 사람이 문을 닫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 안은 낡으면서도 뭔가 보수가 끝난 듯한 느낌이었다. 분명히 벽지 등은 상당히 낡았지만, 바닥 등은 깔끔하게 보수가 끝난 상태고 거미줄도 보이지 않았다. 마치, 낡은 건물을 누군가가 최근에 보수한 느낌이었다.
일단 앞으로 조금 더 들어가니 문이 보였고, 그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쭈욱 일직선의 복도가 나왔다. 문제는 그 곳에는 수많은 적외선 장치가 있었다. 일단 비상벨 같은 장치는 복도에 없어보였지만 닿아서 좋을 것은 없어보였다. 꽤 빡빡하게 움직여야겠지만 움직이지 못할 것은 없어보였다. 단지 움직임을 조심해야만 했다.
반대쪽 부분에는 무언가 스위치 같은 것이 있었다. 저것을 내리면 이 적외선 장치가 꺼질까? 하지만 그러리란 보장도 없었다. 일단 조심조심해서 다가갈 수밖에 없어보였다. 만약 적외선을 굳이 통과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면 그렇게 지나가도 좋겠지만 그렇게 할 방법이 존재할까?
그것은 저지먼트 멤버들이 열심히 머리를 굴려야 할 일이었다.
ㅡㅡㅡㅡㅡ한편...
앞문으로 들어간 유민은 머지 않아 아주 큰 홀 같은 곳으로 나올 수 있었다. 마치 손님을 맞이하는 것 같은 커다란 홀에 도착한 그는 그곳에서 쓰러져있고 입에 재갈을 물고 있는 자신의 옛 친구, 수빈을 만날 수 있었다.
그를 알아보았는지, 그녀는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읍, 읍 소리를 내면서 몸을 움직이려고 했다. 하지만 손도, 발도 움직일 수 없는 그녀는 어떻게 그에게 다가갈수도 없었다.
"수빈아! 조금만 기다려!"
"뭘 폼재고 있어? 열등종자가."
"그러게 말이야. 자기가 뭐라도 되는줄 아나봐?"
그리고 막 그가 움직이려는 순간, 옆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는 일전에 유민과 대립했던 남학생과 여학생이 천천히 걸어나왔다. 그리고 그 둘은 정확하게 수빈의 바로 옆에 멈춰섰다. 이어 여학생은 수빈의 몸에 발을 조심스럽게 올리고 꾸욱 힘을 주었다.
"......!"
"뭐하는거야! 당장 발 안 치워?!"
"명령하지 마. ...건방지게.."
//지금부터 분기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다이스를 1~10의 범위로 굴려서 홀수가 나오면 적외선 장치에 닿는거고 짝수가 나오면 무사히 통과를 하게 됩니다. 단... 그냥 곧바로 반대편으로 이동할 방법이 있다면 그대로 이동해도 됩니다. 이 같은 경우는 나름 판정이 들어가겠지만요! 자..반응레스를 10시 40분까지 써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두 장면이 동시에 나오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빠르게 통과하지 못하면...그때는 아마도....(끄덕) -
468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16:05에구...다빈주...부디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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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0:17:08으아...늦게 봤... 그 직원 뭔가요....(흐릿
푹 쉬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70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17:59윤호: 엗(순간이동(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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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21:03>>470 순간이동으로 반대편으로 이동해도 됩니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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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21:49오오 윤호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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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25:22"뭐랄까, 딱 그런 녀석들이 숨어있을 법한 곳이네."
건물 내부의 풍경을 속 편히도 둘러보면서 그는 작게 중얼거렸다.
눈 앞에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일직선으로 이어진 복도가 보였고, 그곳은 온갖 적외선 장치들로 도배되어있었다.
"하아, 건물 내부구조만 알았어도 곧바로 좌표찍어 갔을텐데."
하지만 적어도 이 구간 만큼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않고 금세 넘어갈 수 있겠지.
그는 적외선 장치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다 손가락을 튕겨 장치의 범위가 미치지않는 복도의 끝과 끝을 이었다.
"얼른 가자. 시간 끌릴 필요는 없으니까."
느낌이 좋지 않았을까, 오늘의 그는 다소 성급하게 행동하는 것 같았다.
//그렇담 사양않고 이동하겟숩니닷 -
474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34:20여윽시 포탈...(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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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0:37:23건물 안은 어딘가 낡은 것처럼 보이면서도 깔끔했다. 벽지 등은 낡은 편이었지만, 방치된 건물이라고 하기엔 거미줄 하나 없이 깨끗한 공간. 최근까지도 누군가 이곳에 있었다는 얘기일까. 분명 그 학생들이겠죠. 언제부터 준비한 걸까. 준비기간이 꽤 길었다는 말은. 그만큼 진심이라는 얘기겠죠. 조심해야겠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일직선으로 쭉 뻗은 복도가 눈에 들어왔다. 문제는 복도에 빽빽하게 쳐져있는 붉은 줄일까. 적외선 장치인 듯했다. 뒷문으로 들어올 것을 예상이라도 한 걸까요. 살펴보니 비상벨 등은 없는 것 같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닿았을 때 문제가 없으리란 보장은 없죠. 보아하니 복도 끝에 스위치가 있는 것 같은데, 저기에 어떻게 가야 하죠? 라고 생각하던 그녀는 곧 윤호가 포탈을 만들어 복도 끝을 연결하자 그의 능력을 새삼 자각한 듯 고개를 한 번 끄덕였다. 이렇게 넘어가도 되는 걸까. ..안 될 것 없겠지. 그건그렇고,
"저 스위치가 이 적외선의 전원장치일까..?"
이렇게 넘어간다면 굳이 저 스위치를 꺼야 할 이유가 있을까. ..이건 너무 쓸 데 없는 고민일까요?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린 그녀는 얼른 가자는 윤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 그렇담 포탈에 탑승하겠읍니다..(? -
476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38:48"고마워, 얌전이 그대야. 으음, 얌전이보단 역시 리아니까 리리 그대가 나을까."
비야는 정보를 전달해준 리아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리리는 또 무슨 괴악한 별명 제조기래요? 비야는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비야는 귀여워서 아무것도 몰라도 괜찮아. 응응.
"비야 여기 싫어. 정돈하면 더 음산해서 기분 나빠."
그리고 흐릿한 인영이 보일 것 같아서 더 기분이 나쁜겁니다. 비야의 무령팔찌가 잘게 떨렸습니다. 머리 위에 포르르 내려앉은 징벌이를 보며 비야는 눈을 깜빡입니다. 징벌아, 비야 대신...
"...우와, 얼룩이 그대 최고."
비야는 쫄래쫄래 윤호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수혈팩 속의 피를 모조리 꺼냈지요. 수혈팩을 찢고 나오는 피가 썩 보기는 좋지 않습니다만.. -
477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39:11생각해보니 스위치가 꼭 적외선 장치란 법도 없잖아!
일단 끄고 가는게 분기일 것 같내오.. -
478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40:31아니 내 말은 적외선 스위치 처럼 보이는 장치를 조작하냐 아니냐에서....
윤호: 얼룩이...?(동공지진
>>474 그리고 기적같이 다음턴에 윤호우는 다시 몸이 갈라지기 시작해 능력의 사용을 자제해야...(???? -
479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40:40아주 깔끔하게 통과를 해버려서 당황중인 제가 여기에..(동공지진) 아무튼...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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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41:05>>479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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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0:41:29아앗 리리 그대라니 넘 귀여운 것이애요.. 얌전이도 리리도 마음에 드는 것입니다 뱌쟝 별명 제조 최고!(??
>>477 그 스위치가 보안장치라면...과 같은 가능성에 스위치를 꺼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인 사람이 여기 있읍니다..(? -
482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42:10>>478 끄는 것에 동의해 :3..!
비야: 그야 머리가 얼룩덜룩 한 걸..? 아니면 원하는 별명이 있니 그대야? -
483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42:41하얗고 까마니까 오레오 어때요 오레오(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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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43:05>>482 윤호: 별명이라곱셔..?
윤호주: 얼룩이는 좀 귀여우니까 대리석 곰팡이라고 불러줘
윤호: 죽인다 진짜
윤호주: 으악 죽음 -
485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43:47아아니 오레오 무엇입니까(동공강진
아니... 납득했어... -
486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44:07오레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리석 곰팡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야: 오레오 그대야..? -
487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44:52아니면 하얗고 까마니까 홀스타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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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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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47:02아주 가볍게 저지먼트 멤버들은 윤호의 능력을 이용해서 가푼하게 통과해버릴 수 있었다. 스위치를 내릴지 말지는 그들의 자유였다. 일단 스위치의 여부는 내릴 이의 경우는 내리지 않았을까?
복도를 넘어 문을 통과하자 이번에는 쭈욱 왼쪽으로 꺽여서 복도가 이어졌다. 그대로 쭈욱 앞으로 나아갔으면, 그들은 다음 방으로 이동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문 바로 근처에 꽤 사나워보이는 커다란 개 한 마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잠이 들었는지, 그 문제의 개는 곤하게 코를 골면서 자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개에게는 줄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만약에 개가 잠에서 깨어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었다.
일단 들키지 않게 살금살금 다가가거나 혹은 저 개가 깨어나지 않게, 혹은 개에게 들키지 않게 다음 방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른다. 다만, 문제는 문을 열 때의 소리로 개가 깨어날지도 모른다는 점이었다.
ㅡㅡㅡ한편
자신을 바라보면서 피식 웃고 있는 남학생과 여학생을 바라보며 유민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참을 조용히 있던 유민을 그 두 사람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어떻게 해야 수빈이를 풀어줄거야?"
"그건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른거지. 그건 그렇고 정말로 소중한 모양이네. 이 열등종자가..."
"뭐가 열등종자야! 수빈이는...!"
"원래는 레벨1이었잖아? 그렇다면 지금 레벨4건 3건 열등종자야."
여학생의 말에 유민은 주먹을 꾸욱 쥐고 부들부들 손을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바라보면 남학생은 피식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지금부터 너의 능력. 절대로 쓰지 마. 조금이라도 쓰는 순간, 이 애가 어떻게 되는지는 예상이 가지?"
뒤이어 남학생은 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쇠구슬 하나를 꺼내들었다.
//방식은 똑같습니다! 다이스의 범위는 1~10. 홀수가 나오면 걸리지 않고, 짝수가 나오면 걸리게 됩니다. 다만...걸리지 않는 쪽이 더 많을시에는 문제없이 통과가 가능합니다. 물론 개가 깨어나지 않게 지나갈 방도가 있다고 한다면...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 경우에는 다이스를 굴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11시 15분까지 받아요! -
490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47:49유민주 질문 있어요!
저 개를 영원히 재워버리면 어떻게 되나요..? -
491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48:03개를 죽이는 잔인한 선택지가 있겠군요(흐릿
윤호주: 흐으으음...
윤호: 아니 난 안할거야... -
492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48:49아니 윤호주랑 통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야: 비야 맨날 쥐 잡아. 개도 잡을 수 있어. (태연)(????) -
493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49:00>>490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합니다만.... 여러분들이 찝찝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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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0:49:15앗아 멍멍이에게 환각 걸어두 되나욧.. 아무것도 못 보고 못 듣고 냄새도 못 맡게 하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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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0:49:34아니 이싸람들 너무 잔인한 것이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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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49:52아앗 불살주의다! 몰살엔딩은 기권해야게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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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50:37...뇌로 가는 혈류를 늦추고 사지말단으로 피가 몰리게 하면 의식을 소실하니까 멈뭄미를 안전하게(?)기절시키면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테니 죽이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부장님이 말했습니다
하선: 말 안했어
캡: 하지만 저게 니 주특기잖아
하선: 묵비권 행사하겠습니다 -
498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51:15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야: 호오....(??????????) -
499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0:51:23>>497 아아니 부장님 모라구요.....부장님......(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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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0:51:45(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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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52:39첫 난관은 그의 능력을 이용해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그는 직진으로 이어진 복도의 문을 열자마자 말을 내뱉었다.
"이 정도야 식은 죽 먹기지."
어째선지 그의 자신감이 높아진 듯한 기분이 든다면 그것은 분명 착각이 아닐터.
왼쪽으로 꺾인 복도를 건너니 다음 방으로 이동가능한 문 근처에 목줄없이 풀린개가 잠들어있었다.
그는 그 개를 보고서 혀를차며 이곳에 숨어든 2인조를 향한 욕짓거리를 내뱉었다.
"아니 미친놈들인가, 적외선 장치에 이런 개...를 데려다놓고. 게임속에 나올법한 던전도 아니고 이게 뭐야."
다음 방으로 향하는 문이 열려있더라면 이번에도 잽싸게 능력을 사용해 건널 수 있었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기에-또한 보이지 않는 위치의 좌표를 입력하기엔 신체의 부담도 가중화되어서-그는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어쩌지? 저 개를 깨우지 않고 지나가거나... 영원히 잠재울 방법이 있긴한데... 리아나 비야...씨의 능력이라면 둘 중 하나는 가능하지 않을까?"
//역시 선배를 대하는건 넘모 어색한 윤호군오 -
502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52:46? 강한 중력 가속도로 인한 의식상실은 뇌로 가는 혈류가 적어져서 생기는 것이니까... 블랙아웃인 하선이가 자주 쓴다구...요... :3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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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0:53:13아니 다들 넘모 무서운거시에요... 시닙쟝 겁먹엇서요...(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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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53:23>>497 거기서 묵비권을 행사하면 안된단 말이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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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53:39나인주... 괜찮아요 부장님은 같은 저지먼트부 부원은 해치지 않아요 물지 않아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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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0:55:14>>503 아안이 나인주 아닙니다 저를 믿으시죠(가장 못 미더움
>>505
윤호: 그때는 1월 말이었지... 부장이 이 세계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날이... 정말 참혹했어... 적 아군 가라지않고 죽어나가는 그 모습에 모두들 지쳐버리고(씁쓸(담배뻑뻑(????? -
507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0: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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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나인주 (3936396E+5) 2018. 9. 8. 오후 10:56:33>>505 ((((매우 불신))))
>>506 나인: ...잡아먹지 말아주세요. 저 맛 없어요....(???) -
509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0:58:14비야는 목줄 없는 개를 바라보아요. 개다. 개가 짖어요, 비야. 짖으면서 끼익 소리가 날 거고, 네가 그렇게 사랑하던 가족은 전부...비야는 눈을 감고 열을 셉니다. 하나...둘..셋....됐어요, 그것은 사라진지 오래랍니다.
"요즘은 목줄이랑 입마개 안하면 벌금이라는데."
뜬금없어요, 비야. 그리고 여긴 실내라고요. 비야는 두 눈을 깜빡입니다. 방법이라면.. 비야는 어깨를 으쓱입니다.
"씨는 안 붙여도 된단다. 편하게 비야라고 부르렴. 그리고 비야는 영원히 잠재울 수 있단다. 지금까지 강도를 조절한 적이 없어서 기절은 노력해야겠지만."
비야는 그 작은 체구로 살벌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었지요.
"어쩔까."
이미 머리 한 구석에서 열심히 떠오르는 연산식은...글쎄요. -
510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1:01:30복도른 넘어 문을 통과하자 왼쪽으로 꺾인 복도가 눈에 들어왔다. 또 다시 다른 방으로 갈 수 있는 걸까. 미로같네요. 그건 그렇고..
"..문지기 개라니, 케로베로스일까..?"
문 바로 근처에서 잠이 든, 큰 개를 보며 그녀는 중얼거렸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겠지만. 개는 곤히 자고 있는 듯했지만, 목에 걸려있어야 할 줄이 보이지 않았다. 그 말인 즉, 저 개가 깨어난다면..
"..영원히 재우는 건 안 돼요.. 제가 할게요. 환각으로 아무 것도 못 느끼게 하면 깨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개를 향해 빠르게 연산식을 외웠다. 그녀가 다룰 수 있는 모든 감각을 차단한 것이었다. 눈을 떠도 보이지 않을 것이고, 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이며, 냄새도 맡지 못 할 것이었다. 마치 꿈처럼. 이렇게 연산식을 사용하는 것도 너무 미안한 일이지만. 미안해요. 우리는 구해야 할 사람이 있어서. 조금만 더 자고 있어줘. -
511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02:23그럼 다 올라왔으니...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관문 2개만 더 통과하면 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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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03:34>>510 비야는 리리 그대의 고운 심성에 놀랐지요. ..심청이라고 불러야할까요. 잠시 고민했더라지요.
// 리아 별명이 마구 바뀌어간다() -
513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1:04: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니 얌전이->리리->심청이..... 하루만에 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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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05:34리아가 원하는 별명이 있다면 그걸로 부르겠지만..
지금 상황은 심청이인걸...(???) -
515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1:07:02>>514 앗아 랴쟝은 비야가 부르는 모든 별명에 만족하고 좋아할 것입니다 아무렇게나 마음가는대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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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10:44그렇다면..
비녀..리아...비.....녀....리아....비비....착한 심성도 한조각 비비랑 똑같고.....(????????)(리아주: 왜 그래요 대체) -
517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11:42이러다간 순식간에 별명이 100개정도로 불어나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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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12:31리아의 활약으로 인해 개는 환각에 빠져들었고 그 덕분에 무사히 그들은 다음 방으로 넘어설 수 있었다. 환각에 빠진 개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도 깨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행복한 꿈을 꾸기라도 하는지, 푹 자고 있었으니까.
이어 다음방으로 들어가자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쭈욱 꺽는 모습이 보였다. 그렇게 복도를 따라 쭈욱 가다보니 매우 넓은 방의 모습이 보였다. 탁자도 있고 책상도 있었으며, TV도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선 유민의 모습과 발로 밟혀있는 수빈의 모습, 그리고 문제의 남학생의 모습과 여학생의 모습도 있었다. 마치 그 모습은 여기로 오는 이들을 위해서 중계를 하는 것 같았다.
유민은 막 날아오는 쇠구슬에 맞아서 뒤로 넘어졌고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남학생은 뭐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물론 소리는 지원되지 않았기에, 무슨 대화가 오가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테이블 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있는 쪽지가 있었다.
ㅡ여기로 오는 이도 분명히 있겠지?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가 많았어. 하지만 그래봐야 헛수고야. 이 이상 들어오는 것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포기하고 돌아가는 것이 어때? 아니면 TV를 보면서 손가락이나 빨고 있던지. 인생이라는 것이 참으로 재밌지 않아? 옛 말에도 있지? 아마? 인생은... 그거지? 아마? 여기까지! 뭐 안다면 알고 있겠지. 아무튼.. 너희가 그 이상 올 수는 없을테니, 그냥 포기하고 있어. 알겠지? 온다고 해봐야..솔직히 그 열등종자 집단 아니겠어? 안 그래? 눈 앞의 문 4개 중에서 알아서 하나를 잘 선택해서 오던지. 하지만 소용없어. 너희들의 인생 따위... 인생은...그거니까 말이야. 여기까지만 할까?
P.S - 잘못된 문을 열면 모든 문이 자동으로 잠기게 될 거야.
마치 그들이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내용이 쓰여있는 글을 내려놓고 저 앞을 보면 문이 4개가 모두의 눈앞에 보였을 것이다. 그 문에는 각각 A,B,C,D 라는 글씨가 쓰여있었다. 마치 도발을 하는양... 만들어놓은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ㅡㅡㅡ 한편
남학생과 여학생의 능력이 복합된, 무게가 무거워지고, 크기가 거대해진 쇠구슬을 맞은 유민은 뒤로 넘어졌다. 당연히 입술이 터져 피가 흘렀지만 그는 능력을 쓸 수 없었다. 능력을 쓰는 순간, 수빈의 안전은 보장할 수 없다고 했으니까.
"아. 참고로 말할게. 열등종자. 네가 혼자서 온 게 아니라는 것은 다 알아. 지금 뒷문으로 누군가가 오는 것 같은데... 포기하는 것이 어때?"
"....뭐?"
"어차피 그 녀석들은 여기에 도달하지도 못하거든. 바로 여기서 이 아이를 손봐줄 수도 있지만...그 전에, 네가 당하는 꼴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 말이야. 조금 더...놀아줘야겠어."
뒤이어 남학생은 주머니에서 또 다른 쇠구슬을 꺼내들었다. 마치, 제대로 놀아보겠다는 듯이 광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그는 유민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열등종자는 아무리 힘을 합쳐봐야 열등종자야. 생각하는 것은 뻔하거든."
//그런고로 올바른 문으로 들어오면 되겠습니다...! 11시 40분까지 받아요! -
519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15:03비야: 여기서 코뿔소가 되면 되는걸까...? <- 다 때려부수는 거 자신 있는 사람 (= 방탈출 하면 안 되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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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16:53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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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19:38아아니 내부 구조를 몰라서 함부러 능력을 안 쓰고잇섯는데 친절하게 TV중계라..
조습니다 뱌주 어서 혈액 탄환을 준비하세오(???? -
522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1:20:17훌륭한 코뿔소로 자라주었군요 모두들...(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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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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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22:24역시 남학생군과 여학생양은 어서 도망을 쳐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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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1:22:26윤호쟝이 포탈로 각각의 문 너머를 한 번씩 보고 오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사람,,,(대체) 어흐흑 환각 넘 쓸모없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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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1:22:46>>523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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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24:55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무언가 일이 꼬이게 되면 이 브금을 깔려고 준비중이었는데...!! 전혀 못 쓰게 생겼어...!!(동공지진) 지금 완전 최단기록인데요..?! -
528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25:13그는 심상치않아보이는 비야를 조심스레 바라보며 존칭은 붙이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심상치않게 살벌하네."
강도를 조절해본적이 없다는 그 말에 그는 시선을 잠들어있는 개에게로 옮겼다.
그러자 리아가 살생은 안된다며 개에게 환각을 걸기 시작했고, 그 모습은 아무리 보아도 달라진게 없지만 그녀의 레벨이 레벨인만큼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해 그는 살며시 몸을 일으켜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개는 깨어나지 않았고, 이 다음 방을 건너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탁자와 TV가 놓여있는 커다란 방이었다.
그리고 그 TV속에는 흠씬 두들겨맞고있는 유민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그 뒤에는 탁자위에 놓여있는 쪽지였다.
어차피 그들이 썼겠으니 하며 생각한 그는 쪽지따위엔 관심조차 두지않은채 TV속 화면에서 중계되고 있는 상황을 바라보며 머릿속에서 연산식을 정리했다.
처음보는 장소, 직교 좌표계를 그 공간과 대입하여 개체값을 계산해내며 그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두 사람에 말했다.
"비야, 곧 있으면 포탈을 열 거야. 그러면 저 TV속, 그러니까 이 포탈이 열리면 보이게 될 두 사람에게 능력을 사용하고 리아는 가능하다면 그 보조를 해줘. 아니면 낭만바보랑 그 친구를 도와도 괜찮으니까."
그는 멀쩡한 오른손을 펼쳤다.
이곳에서 조금 멀리떨어진 곳인데다가 처음 입력하는 좌표였기에 연산은 평소와는 달리 오래걸렸으나 능력을 사용하는데는 큰 지장이 없었는지 서서히 포탈이 열리기 시작했다.
//신중하게!
윤호: 으어어어 수전증이(덜덜덜덜(? -
529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1:26:16역시 포탈이 있으면 클리어가 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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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26:51>>523 (동공강진
>>525 아안이 랴쟝은 이 친구들을 확인사살(????)시킬 수 있으니 괜찮은거레오
윤호: 그 경우엔 확인사살이 아니라 제압이 아닐까... -
531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27:46포탈 능력이 완전 치트키였어...! (동공지진)
마지막 지역의 라밧:......삐리..삐리리..삐리리리삐리.(동공지진) -
532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29:15요-세비가 잇었도라면 그-레이토 동륜검으로 순삭낼 수 있었을겁니다(????
저 두 친구가 TV로 생중계만 하지않았더라도... -
53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29:45것보다 로-밧이 잇섯습니까(흐릿
정면승부를 펼칠때 비밀변기로 써먹어야겠군요 -
534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29:54엗 오타무엇(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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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1:30:39비밀...변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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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34:17라밧:삐릿...삐리리릿..삐릿..?! 삐리리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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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35:12>>536 아니 고의는 아니니까... Wd-40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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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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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37:47(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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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1:39:55이번에는 오른쪽으로 꺾인 복도였다. 복도 끝에는 넓은 방이 있었고, 탁자와 챙상, 그리고...
"......."
유민과 수빈의 상황이 중개되고 있는 TV. 그녀는 커다란 쇠구슬에 맞아 뒤로 넘어지는 유민의 모습이 화면에 나오자 그녀는 헉,하고 숨을 삼키며 눈을 크게 떴다. 하, 그러니까 이미 우리가 올 것을 알고 이렇게..... 그녀는 테이블 위에 있는 쪽지를 보다 문을 보았다. 인생은.....A B C D.....
그녀가 그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끝내기도 전에 윤호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곧 포탈을 열 것이라는 말이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렇다면 저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능력은 한 사람에게 밖에 사용하지 못 하고.. 수빈을 밟고 있는 것은 여학생이었고, 쇠구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남학생이었다. 그렇다면.
"일단 인질부터 구하는 게 방법이겠죠."
여학생의 감각을 막고 인질을 빼낼게요. 그녀는 연산식을 외울 준비를 하며 포탈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일단 여학생의 감각을 차단하고, 그녀를 넘어뜨려 인질을 구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되면 유민선배님도 부담이 덜하시겠지. -
541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44:05그리고 시간이 지났군요!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시간 관계상...다음 레스에서 끊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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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44:21>>538 앗 아아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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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44:54엗 내일까지 이어지는 가시엇군오 알겟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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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45:27비야는 손 위에서 동글동글한 공이 된 피를 만지작거립니다. 꼭 액체 괴물을 만지는 것 같네요, 비야. 비야는 심상치 않게 살벌하다는 말에 활짝 웃습니다.
"그야 비야는 인첨공에 오래 있었으니까."
거짓말 하지 말아요. 비야는 tv속의 상황과 쪽지를 번갈아 쳐다보고 두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꽤 자신만만한 아이들이네요. 목숨 값이 아깝지 않나봅니다. 뭐, 이런 친구들을 가장 좋아하는 게 비야입니다.
"비야는 항시 대기인 걸. 부탁한단다, 그대야."
비야는 만지작거리던 피로 탄환을 만들고 띄워냅니다. 손바닥 정도는 괜찮을 겁니다. 손바닥 정도는.
/갸ㅏ아ㅏ악 (날린자의 비명)(시간은 이미 지남) -
545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47:30윤호:(실험체였기에 실 나이 5살)아, 그렇...구나...(말잇못
으어어아아니 뱌주 힘내시길..(토닥토닥 -
546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47:38내일까지 이어지는구나! 알겠어! >;3
비야: 히얼즈 비야! (?) -
547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49:00하지만 과연 다음 레스가 어찌될지...
혹쉬 포탈 열린곳으로 쇠구슬을 찔러넣진 않겠지(흐릿 -
548 이 시각 요셉이는-?! (9667096E+5) 2018. 9. 8. 오후 11:49:16"아하하하, 오늘도 재미있었어."
"재미있는건 당연하지."
"역시 보스를 따라다니기로 한 건 최고의 초이스엿어!"
"..."
"아, 미안!"
"조심하자."
//요셉주가 갱신합니다아!! 갑작스런 휴가. 너무 신나게 노느라 참석을 못했네여ㅜㅜ -
549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1:50:37요셉주 어서와요 :)
...보스...라니... 요셉이...????(동공지진 -
550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50:50
윤호가 포탈을 열었고 모두들 그 안으로 쏘옥 들어갔다. 말 그대로 정규 루트를 무시하고 치트키로 다 통과해버린 느낌이었다. 아무튼 그들이 포탈 너머로 나오자 보이는 것은 남학생과 여학생 바로 뒤쪽이었다. 아직 그들은 저지먼트 멤버들을 발견하지 못한 모양이었다. 나오자마자 TV로는 들려오지 않았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끈질기게 버티네. 열등종자."
남학생은 피식 웃으면서 다시 쇠구슬을 크게 키웠고 그것을 유민에게 힘껏 던졌다. 이어 여학생이 손가락을 튕기자, 쇠구슬은 어마무시하게 무거워졌고, 유민은 그 공격에 맞아서 바닥에 구를 수밖에 없었다. 얼굴에서 피가 흘렀지만, 그는 능력을 사용해서 치료를 할 수 없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수빈은 읍, 읍 소리를 내면서 눈물을 흘리며 몸을 바둥거렸지만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어 유민은 비틀거리면서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남학생은 피식 웃으면서 다른 쇠구슬 하나를 꺼내들었다.
"그래. 열등종자는 체력이라도 있어야지. 그래야 우리가 그때 당한 것에 대한 분풀이라도 가능하지 않겠어?!"
"......."
이어 유민은 슬쩍 고개를 들어 남학생과 여학생의 뒷쪽을 바라보았다. 놀라는 표정을 지었지만, 그는 곧 미소를 지어보였고 고개를 내려, 남학생과 여학생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누가 열등종자냐..누가..."
"네가 열등종자지. 누가 열등종자냐..?"
"나는 열등종자가 아니야. 그리고, 내 후배도, 내 동기도 열등종자라고 말하는 것은 마음에 안 들어. 그런 것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거든...! 지금이야!!"
이어 유민은 뒤쪽에 있는 이들에게 신호를 보내듯이 소리를 쳤다. 공격의 기회는 바로 지금이었다.
//코뿔소 가즈아아아아! 일단 돌진해주면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결판은 내일 계속하는 것으로...! 반응 레스를 받고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역시 오늘 끝내는 것은 무리였어...(흐릿)
라밧:....삐리리..삐리리...삐리리리..(문을 계속 감시중) 그리고 어서 오세요! 요셉주! :) -
551 유리아 (0920764E+5) 2018. 9. 8. 오후 11:51:44요셉주 어서오세요! 그나저나 이거슨 요셉이의 떡밥일까요.. 보스라니 어쩐지 무서운 것입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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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한비야 (5224342E+5) 2018. 9. 8. 오후 11:53:00그-레이트 요셉주 어서와! 아아니 보스..?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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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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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주시자◆YdCzFQd4qI (5272167E+5) 2018. 9. 8. 오후 11:55:03아앗... 저 보스였단말인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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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윤호 (691388E+53) 2018. 9. 8. 오후 11:58:21"......"
그는 말 없이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다행스럽게도 혹은 어리석게도 그들이 TV화면으로 이 광경을 생중계해준덕에 이곳으로 손 쉽게 다다를 수 있었던 윤호는 유민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능력을 사용했다.
목표는 쇠구슬. 쓸만한 공격수단을 파괴해버리거나 그 자리에서 묶어 원천봉쇄, 혹은 도로 돌려줄 수도 있게끔 포탈을 겹쳐 공간을 이리저리 꼬아놓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그의 살갖이 지난 번 사건때처럼 아주 조금 금이 가기 시작했지만 눈에 띌 수준은 아니었다.
//그으리고 수고햇습니다 유민주 그리고 모두들- -
556 ◆DRi.NJW71. (3998016E+5) 2018. 9. 8. 오후 11:58:26형이 왜 거기서 나와....?!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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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요셉주 (830465E+59) 2018. 9. 9. 오전 12:00:24저는 아무고토 몰라요..
암튼 모두 안뇽하세요! -
55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02:26윤호의 피부가 갈라지잖아....!!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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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전 1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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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07:47하지만 바라보는 리아는....(흐릿)
...일단 생각도 못한 전개로 유민이는 병원에 실려가진 않게 되었습니다. -
561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전 12:08:00포탈이 열린 곳은 남학생과 여학생의 바로 뒷편이었다. 습격하기 딱 좋은 위치네요. 그녀는 연산식을 준비하며 여학생의 뒷쪽에서 대기하다, 유민의 신호와 함께 여학생에게 연산식을 걸어 모든 감각을 차단한 상태로 여학생을 밀쳐냈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으니 바로 여기를 찾기는 어렵겠죠. 그녀는 여학생을 밀어낸 즉시 바닥에 널브러진 채 울고 있는 수빈에게로 다가가 그녀를 속박하고 있는 것들을 제거하며 수빈을 달래었다.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입니다. 혹시 다치신 곳은 없으신가요?"
그녀는 천천히 수빈을 부축해 일으키고서 뒷쪽으로 피신시켰다. 여전히 여학생을 상대로 연산식은 외우는 중이었다. 저도 이제 레벨4니까요. 전처럼 쉽게 풀리진 않을 거예요.
/ 앗챠 수고하셨습니다..! -
562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전 12:09:59>>559 리아 : (동공대지진) 아,아니, 윤호군 이렇게 죽으면 안 돼요...(오열(?????
>>560 앗아...역시 초능력 치트키..(?) 그래두 다행이네요 실려가지 않아서.. 하선이에게 혼날 일이 줄었으니 좋은 것으로(? -
563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전 12:13:39>>560 치트키....
>>562 엗 안죽어요!(동공지진 -
564 주시자◆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2:16:05주시자는 잠시 눈을 감습니다! :3
다들 수고하셨어요! 내일도 힘내죠!(? -
565 한비야 (5169933E+6) 2018. 9. 9. 오전 12:16:13"뭔가 게임 하다가 핵 쓰는 느낌이야."
비야는 작게 중얼거렸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비야. 비야는 여학생과 남학생을 쳐다보며 조용히 눈을 휘었을 뿐입니다. 비야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나봐요. 열등종자니 뭐니 하는 소리에 비야의 표정이 서서히 굳어갑니다.
생각보다 역겹구나. 심지어 분풀이니 뭐니 하는 걸 보니 어찌 보아도 저 아이들은 자비를 베풀 가치조차 없겠네. 비야는 시말서를 쓸 생각에 속으로 한숨을 푹푹 쉬어댔습니다. 오레오 그대는 쇠구슬을 차단했고, 비비 그대는 여학생을 상대하려 했나요? 그렇다면 비야.
"얘, 꼴에 멋진 대사 하는 걸 방해해서 미안하단다. 열등종자 저지먼트가 왔으니 얌전히 항복하는 게 어떨까?"
피로 만든 탄환은 어느새 야구 배트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야는 남학생에게 달려가 비야는 배트를 휘두르려 하며 상냥하게 웃었어요.
"싫다고 할 생각이나 대꾸를 할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단다. 그랬다간 살아서 나가진 못할테니까."
너는 겨우 레벨 3이에요. 비야는 아무것도 없는 옆을 흘끔 노려보더니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아무렴 어때요? 적어도 뇌에 있는 혈관 두어개 정도는 터뜨릴 수 있어."
그러면 비야가 했다는 증거도 없는 걸? 비야는 활짝 웃었습니다. 야옹! -
566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17:59피로 만든 배트라니...(동공대지진) 무서워...! 아무튼 캡틴은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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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한비야 (5169933E+6) 2018. 9. 9. 오전 12:18:10다들 수고 많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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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전 12:18:48역쉬 현 파티 체강 딜러...(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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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전 12:19:05앗 카푸틴 자러가는간가오
잘자! -
57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2:19:48아뇨 그냥 주시를 잠시 중단한다는 그런것이엇...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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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20:03아앗...자는 것이 아니었나....!!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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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전 12:20:08피로 만든 배트..(동공지진) 뱌쟝 넘 무서운 것이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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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삐약삐약 비야주 (5169933E+6) 2018. 9. 9. 오전 12:20:16카푸틴 잘자오!
사실 탱딜이라 카더라(???) -
574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전 12:20:24뻘쭘하니 쥐구멍속에 숨어들어가도록 하게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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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삐약삐약 비야주 (5169933E+6) 2018. 9. 9. 오전 12:20:49아니 비야는 서술이 두개네? 하나는 빼줘오..(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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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삐약삐약 비야주 (5169933E+6) 2018. 9. 9. 오전 12:21:29아아니..ㅅ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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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2: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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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삐약삐약 비야주 (5169933E+6) 2018. 9. 9. 오전 12: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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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23:57(야광봉(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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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전 12:24:56역시 저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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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2:25:37비야쟝 체거다!!!(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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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30:10아무튼...저 남학생군과 여학생양은 계수 세 자리의 매우 막강한 능력자라서...전투가 조금 힘들수도 있으니 모두 조심조심...!
....하지만 코뿔소 정신으로 어떻게 잘 극복할 것 같아...(흐릿) -
583 삐약삐약 비야주 (5169933E+6) 2018. 9. 9. 오전 12:30:15이대로 인첨공의 아이도루가 되는거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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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전 12:34:49>>582 이미 둘 다 치명타를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은...(흐릿
>>583 모카고 프로덕션의 대표 아이도루가 되는거신가..!
으아... 피곤하군요... 저어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
585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35:24안녕히 주무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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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2:35:27윤호주 잘자요 :)
음... 코뿔소 정신으로... 어떻게 잘 극복 수준을 넘어서 전부 초전박살 날듯한...(흐릿(? -
58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41:4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캡틴..... 일이 이렇게 되어버리면...역시... 지은이도 움직이게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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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2: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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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46:0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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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05:24뭐 아무래도 움직이긴 하겠죠... :3 하선이도 움직일거고(?) 카츄샤는 자기 친구들 둘이나 움직이니 같이 움직일거고...(???
축하합니다! 남학생쟝과 여학생쟝은 트라이어드형刑에 당첨되었습니다(???? -
591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06:20......(동공지진) 딱 예상했던 결말전개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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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19:22하지만 그 뒤의 전개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을 것...(?
벌써 1시네요! 오늘의 10연 가챠를 돌렸는데... ...폭망...(흐릿 -
593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27:40.....(토닥토닥) 캡틴....내일은 좋은 결과가 뜰 거예요..! 그리고...그 뒤의 전개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다니..! 으아아아! 도망쳐! 남학생쟝! 여학생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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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31:44따흑... 쓰알먹게해주세요...
2시도 안됐는데 왜이리 졸릴까요... 주말이라 더 놀고 싶은데 왜죠...(흐릿 -
595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33:50으아아아...!! (토닥토닥) 그럴땐 주무시는 것도... 음...그리고...캡틴에게 이 사실을 말해야겠네요. 사실 오늘 태연하게 이벤트 진행한 것 같지만... 제 동생이...좀 다쳐서.... 수술이 잡혔습니다. 월요일에요. 그래서..내일 제 동생이 입원을 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제가 월요일부터는 보호자 자격으로 병원에 가야합니다. 그래서...아마 월요일부터...제가 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진 뱅크 체크라던가...그런 것이 조금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아마...간간히 시간 날 때 와서 잡담하는 것 정도밖엔....... 그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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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전 1:33:57오호오호... :3
자다가 깼어오:3 열이 더 오른건가...(흐ㅡ릿) -
597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전 1:34:57앗 유민주...(토닥토닥) 동생 분의 쾌유를 빕니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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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37:05아앗...어서 오세요! 다빈주...! :) 그런데...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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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38:03앗... 그런 사정이... ;ㅁ; 많이 다치신 건가요...???
아 아무튼 동생 분 수술도 잘 받으시고 쾌유하시길... ;ㅁ; 그리고 뱅크는 제가 체크할테니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토닥토닥(?
다빈주 어서와요 :) 열이라니... 어어... 해열시트...(??? -
60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41:07>>599 음..턱 쪽이 금이 가버려서.....(흐릿) 그래서 수술이 잡혔어요. 그래서 지금도 밥은 제대로 먹지 못하고 죽같은 것만 마시는 형편이고... 아무튼 월요일에 수술이 잡혔고...병원에 침대가 하나밖에 없다보니 내일은 어머니가 가셔서 자리를 지키고 월요일부터는 어머니가 직장이 있으셔서, 제가 교대해서 보호자 자격으로 자리를 잡는 그런 느낌이랍니다. ...수술은...잘 될 거라고 믿어야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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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전 1:41:11체온계가 열을 재도 32도 정도로만 체크가 되어서... 아마도 괜찮아요.. 다시 잠들 수 있을...테고...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말씀을 드리고 잠깐 쉬어야겠지만요.. 이번에는 쉴 수가 없는데...으으음...(흐릿) -
60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41:59.....(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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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전 1:42:07수술 잘 될거에요88(토닥토닥)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888888
일단.. 저도 다시 자러 가야겠어오...(흐릿) -
604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43:36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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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44:14다빈주... ;ㅁ; 푹 쉬세요...
그리고 수술 잘 될거에요 8ㅁ8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 -
606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45:30악 눈이 너무 아프다...(흐릿
저도 이만 가볼게요... 유민주 기운내시고 힘내시고! 뱅크는 제가 관리할테니 이쪽은 걱정마세요! >:3
암므튼 잘자요 다들 :) 좀 있다가 다시 만나죠! -
60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46:06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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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다빈 :) - 이나 (7826096E+5) 2018. 9. 9. 오전 7:41:28"..... 아하핫~ 그렇지~ 복에 겨운 거지~"
이나의 질문에 나는 나도 모르게 잠시간 치묵했어. 아하~ 이러면 안되는데~ 정말로 안되는데~
"당연히 깊이 우러 나오는거지~ 믿음직스러운 후배들도 있고, 언제든 따라갈 수 있는 선배들도 있잖아~? 사이에 있는 나도 열심히 해야겠지~?"
사이에 있는 학년은 잘 중간의 역할을 잘 해야 하잖아~? 나는 웃으면서 말했어. 아~ 맞다맞다~
"친구들과는 잘 풀렸어~?"
저번에 보니까 뭔가 오해가 있던 것 같았지~ -
609 강유민-훈련 (172) (2863567E+5) 2018. 9. 9. 오전 9:59:59>>0
오늘도 어김없이 그는 열심히 연산식을 읊었다. 딱히 다친 곳은 없긴 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능력을 훈련하는 것은 멈출 수 없었다. 누군가를 치유하는 힘의 중요성은 하루가 가면 갈수록 그 중요성이 점점 커져갔으니까.
이를테면, 이번에도 그러했다. 이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그는, 후우 한숨을 내쉬었다. 참으로 이 인첨공은 차갑고 무서운 세계였다. 자신만이 아니라 자신 주변의 누군가가 다칠지도 모르는 그런 세계.
이런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역시 자신이 강해질 수밖에 없겠지. 그리고 그 이후에 자신이 바라는 낭만을 펼칠 수밖에 없겠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연산식을 읊었다. 더욱 강해지기 위해서... 더욱 강력해지기 위해서...
//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
610 카피페는 픽션일 뿐!>:3 (7826096E+5) 2018. 9. 9. 오전 10:12:16Q. 길 가는데 누군가 길을 막고 있으면 해야 할 말은 무엇일까요? (힌트: 5글자)
리아: 실례합니다, 아닐까요?
하선: 좋은 말 할 때...
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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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잠시 나갔다 왔더니 책상 위에 '요즘 여러가지로 힘든 것 같아서 쿠키 놓고간다. 먹고 힘내! -유민' 이라는 메모와, '쿠키는 제가 다 먹어서 이제 없어요-다빈' 라는 메모가 부스러기만 담긴 봉투와 함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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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투우할 때 소는 빨간색에 흥분하는게 아니래. 근데 왜 빨간색에 흥분한다는 루머가 생긴걸까?
이나: 소는 그냥 눈앞에서 펄럭이는게 짜증나는 거 아냐? 너도 눈 앞에서 스킬아웃이 빠르게 왔다갔다하면 화낼거잖아?
지나가던 명자: 예시가 참신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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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요즘 ASMR이란 게 유행하기에 파도 소리를 재생시켜놓고 자려 하니 확실히 잠이 잘 왔어~ 그런데 꿈 속에서 헤엄치다가 대왕조개를 발견했는데 손이 물려 그대로 심해로 끌려가는 꿈을 꾸게 되어서 무서워 깨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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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 요셉 선배! 요즘 나오는 과자 이름들은 『소금○○』이나 『생○○』, 『구운○○』, 『남자의 ○○』같은 게 유행이잖아요? 그럼 『소금으로 구운 남자의 생 스틱』같은 과자를 팔면 완전 대박나겠네요!
요셉: 다른 의미로 그레이트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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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커플 한 쌍이 지나가는 걸 무심코 쳐다봤더니 남자가 "당신 내 여자친구 쳐다봤지?"라고 화를 내는 거야~ 순간 당황해서 "에, 그쪽을 보고 있었는데요~" 라고 해버렸더니 번호 받아버렸어~
나인: 그건 네가 잘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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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시리얼을 준비하는데, 징벌이가 [(*・∋・)먹이지? 그거 내 먹이지?! 그거 내 거지??!] 하며 딱 달라붙었다가 우유를 붓는 시점에서 [(;゙゚'д゚') 안돼애애애!! 지금 뭐 하는거야아아아!!!] 하며 필사적 맹공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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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문을 열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도록 고양이 소리가 나게 해놨어요~
유민: 후배군이었니? 문에서 소리가 날 때마다 "고양이가 왔나?!゜+.(・∀・≡・∀・)゜+.゜" 하고 기대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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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최근 자기 전에 노아에게 책 읽어주는 것에 맛들렸는데, 어제는 노아가 어디서 가져왔는지 국어 대사전을 들고와서 정중히 거절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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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선생님: [이유 없이 무서운 거] 라면 오늘따라 얌전하고 시말서도 하나 없는 코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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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 저번에 노아가 나에게 혼난 뒤 울면서 "싫어! 미워!!" 하고 도망치더니, 금세 더 크게 울면서 "사실은 인스턴트 그라비티 좋아아아아 ゚・(つД`)・゚・" 하고 안겨오는 게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뭘 혼냈었는지 잊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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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 미안해, 요정 그대야.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어...
유민: 지금 심경을 10자 이내로 말해봐.
비야: 아, 비야 솜사탕 먹고 싶어!
유민: 반성의 '반'자도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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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 음, 유민 선배. 행정을 다 도맡아 하면 좀 힘들지 않아요?
유민: 아니야, 후배양. 두 가지 규칙만 지키면 돼. 하나, 작은 일에도 신경 써준다.
명자: 아하.
유민: 둘, 세상 모든 일은 작은 일이다.
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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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비둘기 먹이 천원] 라고 적힌 팻말앞에서 다빈 선배가 비둘기에게 천원 지폐를 먹이고 있는걸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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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맛있는 코코아를 마시는 방법~ 먼저 카카오 나무를 땅에 심습니다~
하선: 거기서부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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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저지먼트 부원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을 물어보았다.
다빈: 악몽이려나~?
리아: 비 내리는 상황이요..?
유민: 하선이의 "할 말 있으니까 여기 앉아."와 함께 불리는 풀네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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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 그래도 바...선생은 좀 겁나..~ 날개를 퍼덕거리기도 하고 조용히 바닥을 돌아다니면 소름이 쫙...~
명자: 바선생이 "지금부터 바닥을 기어다니겠습니다. " 라고 말하는게 더 무섭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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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 지은이가
지은: 대화 중에 상대방의 뒷말을 반복해서 질문해주면 상냥하게 들린대요.
라고 말해와서...
하선: 주말에 일이 생겨서..
진아: 생겨서?
하선: 이번에는 트라이어드가 못 모일 것 같은데..
진아: 같은데?
하선: 미,미안해...
진아: 미안해?
지은이가 화냈는데 난 뭘 잘못한거지?
-
다빈: 노아 주려고 케이크 가져왔지~
노아: (`・ω・´)!
다빈: 치즈~
노아: (`・ω・´)
다빈: 초코~
노아: +:.゜(*゜∀゜*)゜.:。+
다빈: 딸기~
노아: (`・ω・´)
다빈: 뭐가 먹고싶어?
노아: 다 좋아!!!
초콜릿으로 줬습니다.
//유민주 어서와오!!! -
611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0:14:4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다빈주!! :) 카피페 귀여워요! 결론은...다빈아..!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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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카피페 요정(?)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전 10:18:29(빵ㅡ긋)
오랜만에 카피페를 들고왔슘미다!!!>:3 -
613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0:19:23오늘 이벤트에서는 신나는 레이드전이 있습니다만.....
....뭔가 판정을 내리려니까 이미 치명타를 먹이다 못해 둘 다 망했어요 루트네요..(흐릿) -
614 카피페 요정(?)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전 10:21:32어.... 어떻길...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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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0:35:01어..정주행을 해보면 알겠지만 일단 여학생 쪽은 감각이 차단당했고, 남학생쪽은 비야에게 맞고 있고, 쇠구슬도 포탈로 어떻게든 해버린 모양이고...(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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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라이나 - 다빈 (2701455E+5) 2018. 9. 9. 오전 10:43:19"..."
당연한듯이 태연히 말하는 다빈 선배를 쳐다봤다.
말없이 조용히.
무슨 말을 할지보다도 다빈선배의 대답에는 그렇게 쳐다보는게 더욱 내가 생각하는것을 보여준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수 초가 지난뒤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까."
그리고는 다른이야기로 넘어갔다.
안희랑 원경이 이야기.
"그렇습니다. 이야기는 원만하게 잘 풀려서 서로 다시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다시 고개를 꼬박 숙여 인사했다.
/갱신합니다! -
61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0:44:57어서 오세요! 이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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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라이나주 (2701455E+5) 2018. 9. 9. 오전 11:04:42안녕하세요 유민주! 아침부터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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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1:13:58저는 언제나 이 시간이면 있었습니다. 예외도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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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라이나주 (2701455E+5) 2018. 9. 9. 오전 11:20:35그렇군요!
정주행해보니 가족분이 아프시다던데...
수술이 잘 됬으면 좋겠네요. -
62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1:21:28...너무... 너무 엄청난 꿈때문에 깨버렷슴다... 모키고 저지먼트 합숙이란 느낌이었는데.... ....유민아 미안....(???
내가 너무 쓰레기라 미아내....(???? -
622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1:25:51그리고 카피펰ㅋㅋㅋㅋ 굉장하군요 :3
암튼 갱신임다... 자괴감이 드는 아침이군요...(?? -
623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전 11:27:31그ㅡㅡㅡ어어어억... 갱쉰임미다...
다들 안넝하신가우... -
624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1:30:41>>620 음....감사합니다..! 이나주..! :)
>>621 어서 오세요! 캡틴...! 아니...근데...유민이에게 미안하다니...대체 무슨 꿈을 꾼 거예요...? (동공지진)
>>623 어서 오세요! 윤호주! :) -
625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1:34:01.....제 무의식이 쓰레기입니다... 저를 매우 치십시오...
아니 그래도 유민이를 때렸다던가 그런 건 아니고...(횡설수설 -
626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1:39:27....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죠...? (동공대지진) 꿈 속에서 유민이에게 바니걸이라도 입힌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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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전 11:40:49호옹이 호옹 이거슨 매우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로군요
자세이 얘기해주십셔(????(끌려감 -
628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1:41:20...아니 그건... 그게 차라리 건전할 정도였...으흠흠
자아 좋은 주말이군요! 짜파게티 먹기 좋은 날입니다!(말돌리기(? -
629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전 11:42:46>>928 흐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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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전 1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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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1:48:20ㅋㅋㅋㅋㅋ모카재판...!(아니다
암튼 음... 아점을 뭘 먹지... 고민이네요... :3 -
632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전 11:48:43아점은 역쉬 짜파게티가 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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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전 11:50:13그렇긴한데 짜파게티가 없네요...(흐릿
나가긴 귀찮고... -
634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전 11:54:46그렇담 역시 신뢰와 믿음의 인스턴트 식품들중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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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2:04:53음...음...오늘은 구구데이니까...치킨을 드시는 것도...(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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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2:19:27치킨!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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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2:20:42물론 전 내일 애슐리에 가서 먹으려고 생각 중이에요. 내일 병원 가기 전에 점심 깔끔하게 거기서 먹고 들어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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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2:32:51애슐리도 좋조... :3
아으 아직도 침대를 못벗어나겠어요... 일어나야하는데...(뒹굴 -
63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2:33:45그렇습니다. 애슐리는 지금 치킨축제를 하고 있으니까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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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12:36:56개애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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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2:38:14어서 오세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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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2:39:40나인주 어서와요 :)
헉 애슐리 치킨축제.... 아...아아... 가고싶다...(흐릿 -
643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12:40:34좋은 점심이에요! 유민주와 캡...!!!:3
치킨 먹고 싶어요...:0... -
644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2:41:07언제 한번 캡틴도 가보심이...(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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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12:42:59자주 쓰던 만년필 펜대가 망가져버렸습니다...
어제 늘 사던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사려고 보니까 4천원....(흐릿) 이보시오... 1000엔이 왜 4천원인가오....(흐릿) -
646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12:43:10아무튼 재갱입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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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2:43:30.......어어...어어어..(토닥토닥) 아무튼 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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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2:44:59다빈주 어서와요 :)
어...어어... 이미 현지화된 가격입니다...?(?? -
649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12:45:58오늘 다시 늘 사던 곳에 가서 살 계획이랍니다:3 갔다가 다른 일들도 처리해야 하지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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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2:46:33힘내요 다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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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12:47:02다빈주...ㅠㅠㅠㅠㅠ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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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2:49:30어 오늘 마트 휴무일이네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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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12:54:03원래 마트 휴무일은 재래시장 가라고 생긴 것...재래시장을 갑시다...!(결론이 이상
사실 그런 날이 아니더라도 재래시장에 사람 많던더 말이죠... 한달에 두번 있는 휴무일인데 갈때마다 항상 닫혀 있어요...(._. -
654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12:55:05아아아앗...(토닥토닥)
맞워오.. 장날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아오...(흐릿) -
655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2:56:50근처에 재래시장도 없는데...(흐릿
그냥 편의점을 가야겠어오... 아 귀찮다... -
656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2:59:04캡틴....(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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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다빈 - 이나 (7826096E+5) 2018. 9. 9. 오후 12:59:56".... 그런거야~"
뭔가 이나 후배는 사람 속을 꿰뚫어보는 것 같달까...~ 조심해야지~ 조심~
"그렇구나~ 다행이네~ 친구들끼리는 해피하게 지내야지~"
나는 웃으면서 말하곤 고개 숙여 인사하는 이나 후배에게 손사레를 쳤어.
"아냐아냐~ 풀려서 다행이지~ 다른 사람들도 많이 노력했으니까~ 결과적으로 서로 화해하고 대화를 나눈 건 너와 친구들이잖아~? 나중에 아예 돌아가기 어려울 정도로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도 많은 걸~"
그러니까 다행이랄까~ 그런 거지~ 나는 여전히 웃었어.
"그러며언~ 나도 슬슬 돌아갈까 하는데...~ 이나 후배는 어때~?"
너무 오래 나와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걱정할 지도 몰라~? 하고 덧붙여 말하곤 나는 고개를 기울였어. -
658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1:03:14점심 먹으러 빠르게 사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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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1:04:47다녀오세요 나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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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8:13다녀오세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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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28:42다녀와요 나인주 :)
구아아... 편의점에 빵집까지 들러버렸다... 살찌는 소리가 들리네요 :3 -
66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30:06유민주는 밥을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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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40:06다녀오세요 유민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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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2:00:37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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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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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2:13:00아닛..! 귀여운 고양이가...!! 안녕하세요! 캡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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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다빈주 (5513749E+5) 2018. 9. 9. 오후 2:16:04다빈주가 밖에서 갱신합니다!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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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2:17:21다빈주 어서와요 :) 아직 낮에는 덥더라구요... :3 밤엔 좀 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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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2:17:28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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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다빈주 (5513749E+5) 2018. 9. 9. 오후 2:20:02맞아오:3 여름과 가을 사이에 있는 느낌이에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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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2:21:59맞워요 몬가 미묘한 틈새라는 느낌...
하지만 곧 추워지겠죠...(흐릿 -
67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2:28:12....10월에 엄청 추워진다는 말이...(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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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2: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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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다빈주 (5513749E+5) 2018. 9. 9. 오후 2:31:5910월에 아예 야외에서 일을.....(흐릿해진다)
손난로를 미리 꺼내야겠군요.. :3c -
675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2:38:31(시선회피) 뉴...뉴스가 그렇다고 하니...저...저도...자세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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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2:44:03...벌써부터 바람이 찬 걸 보면 진짜 10월부터 얼어죽을지도...(흐릿
미리 롱패딩을 꺼내놔야겠어요 -
67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2:46:12의외로 또 기상청이 틀렸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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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2:55:27솔직히 이번 여름에 한 걸 보면 기상청 아니고 중계청이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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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2:56:18올해 여름은 하도 다이나믹한 느낌이었기에...(흐릿) 기상청도 어쩔 수 없었을 것 같긴 하지만...그러하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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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10:38뭐... 그렇긴 했죠... 다이나믹...(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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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3:14:21.......이런 여름이 또 올 것을 생각하니....갑자기 기력이 떨어집니다..(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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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16:26매년 더 더워지면 더워지지 서늘해지진 않을 듯한...
어 뭐지;; 갑자기 눈이 따가워서 보니까 눈꺼풀이 베였어요...? 어디에...????? 언제 어디서 베인거지 이거?!??? -
683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3:17:04.....네...? (동공지진) 눈꺼풀이 베이다니...?! 엗...?! 괘...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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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19:23쌍커풀 안쪽이 얕게... 아니 이게 뭐야...(동공지진
그냥 살짝 베인 느낌이에요... 얕게... 피도 안났고 그냥 따갑고 따가울뿐인... 근데 어디서 언제 다쳤는지가 너무 미스테리라 잠깐 패닉이...(???? -
685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20:28아아니 눈 안쪽은 아니고 그냥 겉인데... 접히는 쪽이... 그래서 눈 깜빡일때마다 아픈...(흐릿
설명 다시 읽으니까 몬가 호러같자너...(흐으으릿(설명고자 -
686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3:21:13.....(동공대지진) 대체 무슨 상태인진 모르겠지만 그거 묘하게 아플 것 같은데...이..일단...후시딘 같은 거라도 좀 발라보는 것이 어떨까요..?!
-
687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3:31:43>>0
퍼석.
뼈가 힘 없이 바스라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겨우 두 명째인가..."
기이할 정도로 배배꼬여버린 낡은 거리를 뒤로하고서 그는 포탈을 열고 들어서 어딘가로 사라졌다.
아직 한참이나 남았기에 귀찮을수도 있었지만 한 번 당한 일은 무조건 갚아줘야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후후후 우려먹는 훈련으로 이제 지온은 10년은 싸울 수 있다!(? -
688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31:53으으으 따가워요... 묘하게 따가워서 짜증나네요...
후시딘 발라도 될까요.. 눈가라서 걱정되는데...(흐으으으릿
뭐 그래도 죽을만큼 아프진 않으니까 무시할 수는 있을 정도네요!(? -
689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3:32:46에엗 그럴땐 안연고를 바르면은...어음 눈꺼풀쪽에 난 상처는 저어도 잘 모루겟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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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3:33:00어서 오세요! 윤호주!! :) 그리고...으아아아아...! 윤호양...! (동공지진)
그리고....조...조금만 바르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요...사실 애매하긴 합니다..(흐릿) -
69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34:17윤호주 어서와요 :)
복수란 모름지기 달콤한 법...(?????? -
692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3:35:49이제 스킬아웃들 사이에서 인첨공으 하얀 악마라는 별명이 붙으면 되는건미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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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3:38: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붉은 혜성은 누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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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3:39:36엗 빨간머리가 여기에 저지먼트중에 잇쉇나오
하는 수 없으니 트라이어드의 진아로 하죠(????(캡틴:무엇 -
695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3:40:10(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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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42:40카츄샤: 호오, 괜찮은데.
하선: 3배 빠른 진압?
바벨: 3배 빠른 저승길?
카츄샤: (흡족(? -
697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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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3:54: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캡틴도 보통 내공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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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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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3:58:44야호 재갱이에요!!!
심즈4를 처음 시작하는데... CC템 맞추다가 이게 뭔가 했읍니다... 뭐가 많네요.. :0 -
701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3:59:36어서 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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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3:59:49다빈주 다시 어서와요! :3
심즈4... 저는 심즈3 쪽이 더 취향이라 4는 사놓고 안하게 되네요... 몬가 적응이 안돼...(흐릿 -
703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4:00:13다빈-주 엇서오세오-
심즈임미카.. 저어는 잘 모르는것 흑흑
사람을 가두고 고문한다는 것 밖에(???)몰라우 -
704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4:02:11고문이라뇨... 그냥 독방에 가두고 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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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4:06:25>>704 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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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4:07:21유민주는 저녁 먹거리를 사러 조금 나갔다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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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4:08:29다녀와로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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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연선주 (5659911E+5) 2018. 9. 9. 오후 4:08:38갱신~ 그 사이 새로운 분이 들어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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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4:09:35모두 어서오세요!! 유민주 다녀오세요!!!
저는 뭘 조작을 잘못했는지... 심이 행복해했다가 긴장했다가 영감 받았다가 갑자기 다른 심이랑 싸워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덜덜덜) -
71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4:12:12유민주 다녀와요:)
연선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심즈4의 심들은 정말... 모르겠어요...(흐릿 -
711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4:13:54연선주 어서와!
그렇지 시닙분께서 오셨었읍니다-
>>709 어음.. 일단 그 심의 정신상태를 분석... 할 수 있나?(자신없읍 -
712 연선주 (5659911E+5) 2018. 9. 9. 오후 4:16:10반가워요~
>>709
요즘 그런게임들을 안 해봐서 순간 심이 뭔뜻이지.. 고민했습니다. 아마 집에 마가 낀 걸지도? -
71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4:22:28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 마가 끼었을지도... 어서 이사를 하세요 다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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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4:24:23이사... 이사를 해야겠워오.... 200원에서 살아남기를 시작하겠읍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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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4:24:53200원...(흐릿
일단 직장을 구해서 일을 보내야겠군요 :3 집을 가구 포함으로 사셨으면 별 어려움은 없을..지도...? -
716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4:29:42그렇습니다..!! 20000원에서 가구 포함 집을 사니 200원이 전재산으로 남았...(흐릿)
좋아... 동숲 플레이 때도 노가다를 뛰었던 실력을 발휘해야갰어오!>:3(의ㅡ지) -
717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4:35:17급전 땡길때는 치트키 콘솔 써서 마더로드 치트를 쓰면...(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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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4:42:55오오 꿀팁 고마워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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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4:57:26유민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오늘은 개인 이벤트를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이미 선빵 친 것이 엄청나군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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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4:59:57유민주 어서와요!!! 그렇다면 토ㅡ스 해서 다빈주는 빨래 널고 오겠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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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00:35유민주 어서오시고 다빈주 다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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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5:01:47다녀오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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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04:00코뿔소가 너무 코뿔소한 나머지... 치트 진행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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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5: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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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5:28:20아아아앗 갱신! 졸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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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5:29:24설마 윤호가 TV 중계를 보는 것만으로 그곳의 위치를 파악하고 바로 향할줄은 몰랐습니다.(시선회피) 하지만 이벤트는 이런 생각도 못한 사태가 있기에 제맛인 법이지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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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5:31:38일단은 레벨4니까오 머리하나는 인첨공 탑 클래스에 들어갑니다 핫하!(퍼스트클래스:????
나인주 어서와! 일요일 오후는 역시 졸린법이지.. -
728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32:21나인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ㅋ텔레포트 능력자를 얕보면 큰일납니다(소근소근
하선: 앞으로 있을 메인 진행에서도 조심해야겠네
캡: ....아....(깨달음(? -
729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5:34:11역쉬 윤호우와 요오세프는 앞으로 있을 스토리 진행에서의 적들에겐 트롤러와도 같은 기분이겟근오
윤호: -
730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5:34:33흑흑 중도작성이
하지만 내 의지는 지구에 사는 모두에게 전해졌으니 그걸로 만족한다(소멸(? -
73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34:59어엌ㅋㅋㅋㅋㅋㅋ 안돼요 윤호주! 돌아와!!!(재융합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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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5:35:28하지만 괜찮아! 혹시나 윤호의 이런 치트 진행을 예상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때를 대비한 것도 준비해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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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36:07흥미진진하군요 :3 오늘의 팝콘은 몇시부터 먹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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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5:36:14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그래서 주말의 반을 날렸나봅니다(?) 흑흑... 남은 건 새벽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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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캣독 (5195663E+5) 2018. 9. 9. 오후 5:36:31
>>731 그아아아아아아악!!! 하, 합체된다아아아악! -
736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5:36:457시 30분부터입니다....!!
라밧:삐리리삐리리삐리리리삐리리리..(여전히 문을 지키는 중) -
73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5:36:56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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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 캣독 (5195663E+5) 2018. 9. 9. 오후 5:38:49나는야 세상에서 제일가는 멋쟁이이이이~(?
>>736 윤호: ㅋㅋ ㅎㅎ ㅈㅅ -
739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42:2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캣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거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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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5:43:35저거 진짜 재밌었지요. 어릴적에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요즘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것 같아서 슬퍼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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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1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5:43:50캣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은 뭔지 모르지만요...!(당당(?) -
742 캣독 (5195663E+5) 2018. 9. 9. 오후 5:44:16흑흑 캣독을 보고 고양이 코는 빨간코인줄 알았는ㄷ0 배신을 당했었읍니다(???(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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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44:38아악 여기서 세대차이가...(아니다
음 저도 어릴적에나 보고... 요새는 본 기억이 없네요 :3 -
744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45:40>>742 핑크코 야옹이들은 우다다다다 하고 나면 빨갛게 되기도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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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캣독 (5195663E+5) 2018. 9. 9. 오후 5: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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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5:45:49저도 성인입니다...!! 아직 20대 초이지만...!
하지만 캣독을 모를 뿐이죠!!(파워 당당)(???) -
747 캣독 (5195663E+5) 2018. 9. 9. 오후 5:47:10엗 그런겁니까! 핑크코 떼껄룩들은 우다를 한 뒤엔 루돌프 사슴코는 개ㅋ..빨간코가 된다..(메모(??
저희 집 괭이들은 코가 새카매서 알 수가 없군요! -
74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5:47:32이것으로 윤호주도 저와 캡틴 세대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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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 캣독 (5195663E+5) 2018. 9. 9. 오후 5:49:05아아닙니다 저는 피구왕 통키라던가 달려라 하니세대가 아닙니다 아직 젊디젊은 15살 여중ㅅ
아니다 이건 양심상 못 말하겠어...
>>746 아아앗... 배신을 하다니!(? -
75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49:08>>746
ㅋㅋㅋㅋㅋㅋ... 참 좋을 때죠...(엄마미소(????? -
751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5:49:39
캣독... :3c(????? -
75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5:50:03그리고 다빈주가 합류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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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51:33다빈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캣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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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5:51:35>>750 혹쉬 카푸틴은 30대...(????
아앗 다빈주 엇서와오-
ㄱ.렇읍니다 캣독!!! -
755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5:52:44다빈주 어서오세요...!
아니...왜 제가 어려지는 듯한 분위기입니까...(흐릿) -
756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5:52:47추억이내오 캣독..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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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5:56:05않이애오 나인주가 좋은겁니다... 젊다는 건 좋은거야... 홀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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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6:00:14갑자기 캡틴이 노인이 되었어...!(동공지진
하는 수 없지 비장의 무기 시간역행광선 발사!(????? -
759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6:01:05앗아 캣독이라니.. 넘 오랜만인 것이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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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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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6:02:31캣독에 모두 한마음이 되었군요 보기좋읍니다(흐뭇
랴-주 어서와오- -
762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6:02:42리아주 어서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아주도 저와 같은 세대였다...(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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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6: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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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6:03:43어서 오세요! 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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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6:08:02어서오세요 리아주...! 왜 저만 모르는걸까요....(흐으릿) 생각해보니 어릴때는 애니채널이 없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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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6:08:47엗 만화채널이 없었나요... 그렇담 그럴수도 있겠군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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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6:09:46아... 그러면 그럴 수 있겠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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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6:10:02>>760 캡틴이 귀여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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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6:10:23모두 안녕하세요!
에엩 저어도 20대 초반인데...알고있는...캣독...무엇...(? -
77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6: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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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6:13:05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짤이 무쟈게 많군요(감탄 -
77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6:13:26애니 채널이 없었다면 캣독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 애니 채널에서 나오던 애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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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6: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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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6:20:20저거슨 사바나캣입니까 흑흑 기럭지가 널찍널찍한 괭이들을 키우고 싶군오 넘모 귀엽지 않습니카..?
울집 야옹이들은 왜 죄다 짜리몽땅한것... -
775 리아 - 윤호 (0621733E+5) 2018. 9. 9. 오후 6:23:36"윤호 능력은 상당히 편리하네요."
포탈을 열어 집에 있던 카메라 스탠드를 꺼내든 윤호를 보며 그녀는 부럽다는 듯 말했다. 좌표를 알아야 한다는 게 한계점이긴 하지만, 좌표만 알면 어디든 연결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환각도 가끔 편리하긴 하죠. 촉각을 다루지 못한다는 게, 실체가 없다는 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그녀는 그의 부탁대로 들고 있던 카메라를 스탠드 위에 고정시켰다. 이렇게 하는 게 맞겠죠?
스탠드에 카메라를 고정하자 윤호의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와, 혼잣말인 듯한 것을 알면서도 좋은 생각인 것 같아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저지먼트 활동 중인 사진 같은 것도."
선배님들 졸업하시기 전에 찍어서 보여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게 덧붙이며 그녀는 작게 웃었다. 그러고보니 저지먼트 단체사진 같은 건 한 번도 찍어본 적 없으니까. 선배님들도 재미있어 하실지도. 그 때, 다시 머리 위에서 터지는 샛노란 불꽃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하늘로 시선을 올렸다.
"아직 불꽃놀이가 끝나지 않은 것 같으니까, 얼른 찍으면 되겠다."
그녀는 다시 윤호를 바라보며 말을 맺었다. 물론 천천히 찍어도 좋지만, 불꽃놀이가 다 끝나고 찍으면 어쩐지 아쉬울 것 같아. 카메라에 환각을 걸 수는 없으니까요.
/ 답레가 넘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
776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6: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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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6:27:57아아니 고앵이 넘 귀엽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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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6:35:50너무 너무 귀여워...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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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6:42:44유민주는 이벤트 전에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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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6:44:48다녀오세요 유민주 :) 저도 슬슬 저녁 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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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6:47:53잠시 다녀오니 고양이 짤이 가득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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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6:48:34모두 다녀오세요!!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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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6:57:02앗아 늦었지만 모두 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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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라이나주 (2701455E+5) 2018. 9. 9. 오후 7:02:46갱신!
정주행중인데 두명은 개를 죽여도 되나 물어보고 한명은 불살... 한명(캡틴)은 무력..!
아마 이나였다면 무력으로 개를 제압했겠네요.
의외로 이나랑 하선이랑 닮았나..? -
785 라이나주 (2701455E+5) 2018. 9. 9. 오후 7:08:28포탈이 사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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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7:08:33호엥 저는 어디 가지 않았어오... :3
이나주 어서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뭐... 가장 깔끔한 방법이 무력 아닙니까 무력(아니다 -
787 라이나주 (2701455E+5) 2018. 9. 9. 오후 7:09:43하선이 중력으로 블랙아웃 시킨다면
이나는 염력으로 목 조르기!
2년뒤라면 이나가 부장이 되어 있진 않을까... -
788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7:13:31아아니 이나마저..(동공지진)
리아 : 폭력은 안 돼요...(울음(? -
789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7:15:50실력만 된다면 2학년이 부장이 될수도 있을걸요 :3
카츄샤도 2학년때부터 부장이었어오 -
79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7:18:38유민주가 갱신을 하겠습니다..! :) 그리고 40분까지 체크받아요!! 마무리는 지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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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라이나주 (2701455E+5) 2018. 9. 9. 오후 7:21:19>>788
이나 : 괜찮아.
이나 : 아무도... 안 다쳐...(부드러운 웃음) -
792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7:23:58랴주 체-크합니다!
>>791 리아 : 아니 그런 문제가..(동공지진) -
793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7:25:35리아주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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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7:30:31이벤트 희망편-모두의 힘을 합쳐서 남학생쟝과 여학생쟝을 무찌르고 무사히 탈출한다.
이벤트 절망편-리아주 혼자만의 참석으로 남학생&여학생 vs 리아가 되어버린다. (??) -
795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7:31:21>>794 앗아..(동공지진) 그럿다면 역시 몸싸움이..!(?
리아 : 방금 전에 제가 폭력은 안 된다고 하지 않았냐고요... -
796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7:33:00절망편...(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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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라이나주 (2701455E+5) 2018. 9. 9. 오후 7:33:29이나도 그럼 체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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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7:34:30알겠습니다! 이나주도 체크하겠습니다! 이나주는 저기에 자연스럽게 원래부터 있었다 전개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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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7:37:43갱...쉰 입니다...
저어도 체크...를 하겠지만 첫 두어번은 별 다른 말이 없는 이상 패스할 것 같군오..(흐릿 -
800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7:38:10헉 이나쟝!!!(환호) 어흐흑 2:1이면 아무리 환각으로 감각차단해서 못 찾게 하더라도 나머지 한 명은.. 물리적인 폭력을 가하거나 반대가 되는 수밖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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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7:38:11어서 오세요! 윤호주! 잘 알겠습니다! :) 일단 체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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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삐약삐약 비야주 (5169933E+6) 2018. 9. 9. 오후 7:38:48뱌뱌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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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7:39:31어서 오세요! 비야주! 체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슬슬 이어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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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주시자◆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7: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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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주시자◆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7:40:35그리고 다들 어서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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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 라이나주 (2701455E+5) 2018. 9. 9. 오후 7:43:10굉이들은 맨날 요리 조래 쳐다본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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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7:44:24뱌-주 엇서와오... 암무튼 저어는 2턴까지는 관전 스탠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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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7:50:18
갑작스럽게 날아온 공격에 남학생과 여학생은 크게 당황했다. 윤호의 능력으로 남학생의 쇠구슬은 봉인되다시피 했고, 이어 비야의 공격으로 남학생은 땅바닥에 철퍼떡 넘어져서 데구르르 굴렀다. 뒤이어 여학생은 리아의 능력에 당해 모든 감각이 차단되고 밀쳐졌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지 그녀는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리아가 구해낸 수빈은 멍한 눈빛으로 모두를 바라보았고, 그녀가 재갈을 풀어주자 겨우 말을 할 수 있었다.
"목화고 저지먼트...? 고마워요! 하지만, 저보다 유민 오빠를...!"
"후후. 괜찮아. 내 능력이 있으면..."
뒤이어 유민은 괜찮다는 듯이 웃으면서 자신의 손으로 피가 나는 곳을 스윽 문질렀다. 그러자 상처가 빠르게 회복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입안에 모여있는 피는 없앨 수 없었는지 그는 피가 섞인 침을 바닥에 뱉었다. 그리고 당황하고 있는 남학생과 여학생을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열등종자니 뭐니 했지만, 나와 같이 온 이들은 무사히 여기까지 온 모양인데? 어떻게 생각해?"
"....칫..."
"뭐야! 뭐야! 뭐야! 아무것도 안 보여! 대체 무슨 일이야?!"
"진정해! 내가 바로 옆에 있으니까 당황하지 마!"
이어 그는 그녀가 날뛰지 못하도록 품에 꽈악 안으면서 목화고 저지먼트 학생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가찮다는 듯이 피식 웃으면서 이야기했다.
"뭐야. 열등종자들이 단체로 찾아왔어? 그때와 똑같잖아?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네. 이거. 뭔가 조금 술수를 썼나보지? 그래. 그래. 이건 예상 못했어. 너희들을 너무 낮게 평가한 모양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희들이 아무리 힘을 합친다고 한들 변하는건 없어! 열등종자면 열등종자답게 바닥에서 구르란 말이야! 저지먼트에 들어갔다고, 하선 누님의 총애를 받는다고 잘난척 굴지 마! 저기 저 앨리트인양 코스프레를 하는 레벨1이었던 열등종자도 마찬가지고 너희들 역시 결국은 열등종자니까!
뒤이어 그는 왼쪽 손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리모콘 같은 것을 꺼내들었다. 그와 동시에, 건물이 울리는 지진이 일어났다. 뒤이어, 근처에 있는 문과 벽이 박살이 났고, 거기엔 아주 큰 크기... 약 2.5m 정도 되어보이는 거대한 크기의 로봇이 서 있었다. 경비로봇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로봇이었다 마치 완구를 떠올리는 그런 느낌의, TV에서 나올법한 변신 로봇을 떠올리는 그 로봇은 천천히 저지먼트 멤버를 향해서 다가오고 있었다.
"나의 능력은 크기를 조절하는 힘, 그리고 이 애의 능력은 무게를 조절하는 힘. 그 두 힘을 사용하면, 비록 쉽게 살 수 있는 장난감조차도 거대한 병기가 되기 충분하지. 제대로 맛보여주마. 결국 너희들이 뭘 해도 열등종자는 열등종자라는 것을...! 여기서 아무도 그냥은 못 나간다는 것을..!"
뒤이어 그는 빠르게 여학생을 공주님 안기로 안은 후에, 저편으로 빠르게 달려나갔다. 안전한 곳으로 로봇을 조종해서 모두를 제압할 생각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잡으러 가려고 해도, 로봇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저지먼트를 향해서 빠르게 걸어오고 있었다. 걸을 때마다 지진이 일어날 정도로 무게가 꽤 있어보이는 문제의 로봇은 명백히 유민과 리아, 그리고 수빈을 노리면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빠르게 남학생은 여학생을 데리고 근처에 있는 문 안으로 쏘옥 들어가버렸다.
//치트 진행에는 그에 합당한 무언가를 가져와야하는 법! 괜히 라밧이 있는 것이 아니었지! 반응을 부탁합니다! 8시 15분까지 받겠습니다! -
809 주시자◆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7: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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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7:53:33꺄아아아아 이제야 발겮썌... 체크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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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7:54:13네! 다빈주! 어서 오세요! :) 체크하겠습니다! 바로 참가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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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7:59:54남학생과 여학생....(백안)
다빈: .....(흐ㅡ릿) -
813 요셉주 (7892184E+5) 2018. 9. 9. 오후 8:03:51쏘고기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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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8:04:40어서 오세요! 요셉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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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주시자◆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8:04:54요셉주 어서와요 :) 소고기...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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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8:05:21윤호: 크윽 조금만 더 빨리 참가할 수 있었더라면 저 로봇의 포탈을 저들의 머리위로 조정해서...
윤호주: 그로테스크 호러물이냐..?
다들 엇서오새오...
아마도... 아마도... 다음턴에 참가 가능할 것 같숩니다.. -
817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8:06:50요셉주 어서와요!!
날렀...어....(주륵) 프로그램 응답없음...나랑 싸우자...(울컥) -
818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8:08:33(동공지진) 그리고 다빈주...(토닥토닥) 일단 멘탈 회복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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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8:13:42갱신...! 계속 관전입니다...!>ㅁ<
다음 이벤트는...꼭 참가해야지...:3 -
820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8:15:08어서 오세요!! 나인주!! :) 그리...고...레스가 안 올라왔다...?! 어어...5분만 더 기다려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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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라이나 (2701455E+5) 2018. 9. 9. 오후 8:15:54도착하니 그곳에 아는 얼굴들이 있었다.
"다를걸. 아직도 그대로구나. 6분이면 라면도 부는데 우리도 당연히 바뀌었어."
그동안 저지먼트들의 능력치가 꽤 올랐다.
아마 다들 고레벨 능력자 이겠지.
그리고 저 쪽에게 말은 안 했지만 둘다 알아챘겠지?
"모두 바뀌어 가고 흘러가는 사이 바뀌지 않고 고여있는건 너희뿐이야. 참 안타까워."
이번에는 딱히 다리 다칠 일도 없겠지.
능력으로 돌을 던지면 되니까.
그때 주머니에서 로봇이 나왔다.
서서 움직이는 로봇이구나.
왠지 '많이 본것' 같아서 딱히 무섭지 않다.
"로봇이면... 위험하긴 하네. 로봇 정도는 바뀐거 인정해야겠어."
저정도 질량이면 작은 트럭이 부딪히는 정도로 위험하다.
내 힘의 총량은 300키로의 무게를 드는정도. 그것도 10미터 정도라는 거리제한을 정해서 나오는 출력.
하지만 다리에 강하게 휘둘러치면 서있는 로봇 정도는 비틀거리게 할수 있을거다.
"로봇은 내가 맡을게. 여기중에서 상대할만한 사람은 나 정도 인거 같으니까." -
822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8:16:28나인주 어서오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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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후 8:16:40로봇은 하나였고, 저 로봇이 잡으려는 것은 수빈과 유민일 것이었다. 그렇다면 둘이 한 자리에 있는 것만큼은 피해야 했다. 특히 조금 전처럼 수빈을 인질로 잡고 협박할 가능성이 컸기에, 수빈을 피신시키는 것이 급선무였다.
"저 로봇의 목표는 수빈씨나 선배님이겠죠. 그렇다면 둘이 함께 있는 건 위험해요. 수빈씨는 제가 보호할테니, 두 분은 일단 멀리 떨어지시는 게 좋겠어요."
유민과 수빈에게 얘기하며 그녀는 로봇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일단 말은 그렇게 하긴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환각에 형체가 없다는 게 안타까운 순간이네요. 게다가 저 장난감 로봇에는 뇌가 없을테니까, 환각은 쓸모가 없겠죠. 저 로봇은 그들이 조종하는 걸까요? ..조종? 그렇죠, 저 로봇은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거였죠. 리모콘으로 조종한다는 건 결국 전파를 통해 조종한다는 것일테고요. 그렇다면 그녀의 능력이 아주 쓸모 없는 것은 아닐 터였다. 그녀는 문득 든 생각에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이래뵈도 일렉트로 키네시스거든요.."
훈련도 전파 조종으로 시작했고 말이에요. 그녀는 수빈에게 일단 도망치자 말하며 수빈을 데리고 최대한 유민과 떨어진 넓은 곳으로 향했다. 그러며 로봇에게 닿는 전파를 차단하려 연산식을 외웠다. 로봇이 행동불능이 되거나 명령을 듣지 않는다면 저들도 별 수 없을 것이었다. -
824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8:16:49어어...주머니에서 나온 것은 로봇이 아니고 리모콘이고 로봇은 다른 방의 벽을 박살내고 나온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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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후 8:17:25ㅇ흐흑 늦어서 죄송합니다88 그리구 나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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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라이나 (2701455E+5) 2018. 9. 9. 오후 8:17:29>>824
으엑... 적당히 필터링을... -
827 한비야 (5169933E+6) 2018. 9. 9. 오후 8:17:56비야는 고개를 기울여요. 열등종자, 열등종자, 그 놈의 빌어먹을 열등종자. 웃기고 자빠졌네. 자칭 엘리트 녀석들은 뭐 저렇게 행동하는 것에 자신이 굉장히 있나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똑같아. 오만하고, 아랫것은 하인보다 못한 취급을 하며 굴리고...
야, 한비야, 먹어 보라니까? 왜 못 먹어? 우리가 억지로 먹여줘야 해? 야, 이리 와봐. 우리 비야가 편식을 하는데 좀 도와주자고.
비야는 귀를 틀어막습니다. 빌어먹을, 또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로봇을 바라보며 비야는 표정을 구깁니다. 뭘 해도 열등종자는 열등종자니, 뭐 어쩌고 저쩌고니.
"시끄러, 그런 쓰잘떼기 없는 자기소개는 설명 안 해도 돼. 로켓단도 아니고."
비야! 그러면 못 쓴다니까요! 투덜대자마자 낭만적인 모습을 보이며 근처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버리니 비야의 두 눈이 가늘게 뜨이는 건 당연합니다. 아하, 여기서 저렇게 사이가 좋으면 쓰나.
"저 둘 사이가 굉장히 좋구나. 끼리끼리 논다더니 딱 어울리는 말이네."
비야는 로---봇을 바라보면서 한숨을 푹 쉽니다. 저걸 어쩐담? 로-봇은 말이죠. 피도 없고 눈물도 없고 자비도 없단 말이죠. 비야는 문을 가만히 바라보더니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습니다.
"쟤네가 어딜 숨어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건 둘째치고 로봇을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이죠. 비야는 고슴도치(이나) 후배님이 막아서겠다는 말에 활짝 웃습니다.
"그러면 비야가 쟤네들 찾으러 갈게."
그 X만한 새끼들의 심장이 뛰는 한 지구 끝까지 쫓아갈 자신이 있거든. 비록 레벨 3이지만 권총도 쓰다보면 사람 두어명은 죽인단다. -
828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8:18:15나인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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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8:18:17저는 씻고 와서 다시 참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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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8:18:40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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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8:19:28알겠습니다! 다빈주!! :) 그럼 일단 다 올라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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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윤호주 (5195663E+5) 2018. 9. 9. 오후 8:19:46다녀와 다빈주-
좋와 이제 제대로 참가를 해볼까! -
833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8:25:49리아의 말에 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수빈을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했고 리아와는 반대쪽으로 향했다. 그러자 로봇은 잠시 멈춰섰다. 누구를 잡으러 갈지를 남학생은 고민하는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무튼 그로 인해서 잠시 로봇의 움직임은 멈췄다. 그리고 리아의 연산식이 시작되자 로봇은 순간적으로 발걸음을 멈췄고, 움직임이 확연히 느려졌다. 전파가 잘 닿지 않는 것인지 로봇의 움직임은 상당히 삐걱이기 시작했고, 움직임도 확연히 느려져서 누구나 쉽게 움직임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바뀌었다.
"나이스!"
유민은 이어 다른 이들을 바라보면서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그리고 로봇의 뒤쪽으로 이동했다. 일단 이곳으로 가면 당장 잡힐 일은 없었으니까. 그리고 그는 로봇의 뒤쪽에 건전지를 꽂는 입구가 있는 곳을 확인했다. 그리고 그는 모두에게 바로 이야기했다.
"이곳에 건전지를 꽂는 입구가 있어. 여기서 건전지를 빼면 될 것 같은데...가능한 이 있어?!"
한편 그와는 별개로 갑자기 닫혔던 문이 열렸다. 그리고 거기서는 다시 감각을 되찾은 것으로 보이는 여학생이 남학생과 함께 분하다는 듯이 이를 빠드득 갈고 있었다.
"잘도 했겠다...! 너지?"
"연산을 푼 모양이지? 그럼 이번엔 이쪽도 제대로 공격을 할 수 있어!"
이어 여학생이 남학생에게 연산식을 걸었고 남학생은 바닥을 발로 힘껏 내리쳤다. 그러자 건물의 바닥이 살짝 금이 갔다. 그리고 그는 허리를 숙여 깨진 콘크리트 파편을 잡았고, 여학생 역시 그 콘크리트 파편을 잡았다. 그리고 남학생은 그 파편을 있는 힘껏 리아를 향해서 집어던졌다. 동시에 파편은 어마무시하게 거대해졌고, 바람을 뚫는 커다란 소리와 함께 날아왔다. 아무래도 무게와 크기를 동시에 키운 모양이었다. 맞으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른다.
//....아니..전부 만능이야...(동공지진) 일단.. 8시 55분까지 받겠습니다! -
834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8:32:33이나와 리아의 분투로 인해 로봇의 움직임이 느려지다 멈추었고, 닫혀있던 문이 열리더니 남학생과 여학생이 다시 나타났다.
리아가 자신의 능력의 방향을 저 로봇에게로 옮긴덕에 여학생에게 걸려있던 환각이 풀렸을테지.
그럼 머지않아 반격이 올 것이다.
여학생과 남학생이 연산식을 외우고있는 사이 그는 이 건물의 구조를 파악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건물이 흔들리자 남학생과 여학생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그들이 떨어져나온 콘크리트 파편을 집어던지자 어마무시하게 거대해졌고, 리아를 향해 날아가고있었으나 윤호는 때를 놓치지 않고 리아에게로 향하는 길목 한 가운데에 포탈을 열어 그 포탈을 그들의 머리위에다 연결시켰다.
파편의 방향을 틀 수단이 없다면 저들은 스스로 자멸하는 꼴이 되어버릴테지.
"누굴 공격하는거야."
//안티스킬을 부를 시간이 없섯다!
윤호: 아니 안티스킬 부르면 은폐못한다니깐?
윤호주: 아니 뭘 은폐해..?(동공지진 -
835 라이나 (2701455E+5) 2018. 9. 9. 오후 8:34:01로봇이 움직임이 느려졌다. 행동이 뭔가 삐걱거리는것이 마치 전파가 잘 안 통하는것 같아.
"건전지라면... 저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제가 갈게요."
설마 완구용 로봇 같은 AA건전지를 쓰는건 아니겠지? 하면서 염력으로 가볍게 떠올라서 로봇의 뒷쪽으로 향해 건전지 입구를 찾아봤다.
염력으로 뚜껑을 열고 힘을주어 잡아당긴다면 쉽게 빠지겠지.
안된다면... 건전지안쪽을 합선시켜 버려야 겠다.
그때 저쪽에서 정신을 제대로 차렸는지 리아를 공격한다.
하지만...
남친이 잘 지켜주겠지.
나는 로봇에 집중하자.
염력으로 생각한것을 실행한다. 건전지를 빼낸다. 못하면 합선이라도 시킨다. -
836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8:36:56역시 코뿔소들....어마무시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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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나인주 (9511422E+5) 2018. 9. 9. 오후 8:44:05슨배님들이 너무 멋있습니다...(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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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한비야 (5169933E+6) 2018. 9. 9. 오후 8:46:35로봇의 움직임이 느려졌습니다. 비야는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더라지요. 닫히던 문이 열리고 남학생과 여학생이 다시 나타나니, 이제 어찌해야하나 싶습니다. 연산식이고 뭐고, 콘크리트 파편을 던지는 걸 보아하니 정말..
"얘, 정말 사람 하나를 죽일 생각인가봐?"
이건 정말 저지먼트가 혼쭐을 내줘야겠지? 비야는 히죽 웃으며 윤호가 포탈을 여는 모습을 보더니, 슬쩍 돕겠다는 듯 여학생과 남학생을 쳐다보았지요.
"나 힘 조절 해본 적 없어."
그대로 흐르던 혈류를 잠시동안 막아보려 합니다. 정말로 해본 적 없어요, 비야는. 지금껏 늘 동물에게만 실험했지 사람에게 실험 하는 건 처음이니까요. -
839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후 8:50:07전파를 차단한 것이 성공했는지 로봇은 움직임이 느려졌다.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녀는 여전히 수빈을 보호하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던 중 유민이 건전지를 찾은 듯했다. 그녀의 환각에는 형체가 없었기에 건전지를 빼는 것은 무리였고, 이어 이나가 나서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초능력이란 대단히 편리하죠.
그리고 그와 동시에 사건의 주모자들이 나타났다. 여학생은 다시 감각을 되찾은 듯했다. 그야 그럴 수밖에. 그녀의 능력은 동시에 사용이 불가능했으니까. 하지만 당장 로봇의 전파를 차단한 연산식을 풀 수는 없었다. 로봇이 완벽한 행동불능이 되기 전까지는 안 됐다. 곧 남학생이 발을 구르자 건물의 바닥에 금이 가 콘크리트 파편이 떨어졌다. 그들은 콘크리트 파편을 집어 크기를 키우고 무게를 더해서...
이쪽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피하면 수빈이 맞을 것이었기에, 그녀는 자리를 피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곧 그녀의 앞에 포탈이 열리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고개를 돌려 윤호를 바라보았다. 고마워, 웃으며 입모양으로 얘기한 그녀는 다시 두 학생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로봇이 빨리 해결되어야 할텐데. 그렇게 된다면, 그 순간 그녀는 다시 두 학생들에게 반격을 시도할 생각이었다. 이번엔 감각의 차단만으로 끝나지 않을 거예요. -
840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8:52:12다 올라왔군요. 다들 무시무시해..!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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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8:59:01여윽시 어마어마한 코뿔코뿔한 코뿔소들.... 컴퓨터로 왔으니 저도 다음 턴부터 반응할게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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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01:52이나의 움직임으로 인해서 로봇의 건전지는 빠져버렸고 로봇은 그대로 작동을 멈추었다. 그리고 윤호의 움직임으로 콘크리트 조각은 다시 두 사람에게로 돌아갔고, 두 사람은 재빠르게 몸을 옆으로 굴렸다. 다행히 깔리진 않았지만, 곧 비야의 능력으로 인해 둘은 움찔했다. 혈류가 막히고 그로 인해서 의식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두 사람은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수빈은 멍하니 리아의 보호를 받으며 눈을 멀뚱멀뚱 멍하니 모두를 바라보았다. 아직 상황 파악이 잘 안 된 것일까. 그런 모두를 바라보며 두 사람은 이를 빠드득 갈았다.
"뭐야! 열등종자 주제에!! 왜 쓰러지지 않고 다 받아치는거야?!"
"건방져! 건방져! 건방져!! 큭...!"
"...열등종자가 아니니까."
이어 유민은 조용히 옷을 털고 괴로워하는 두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두 사람을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유민은 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설사 너희보다 약할지도 모르고, 능력면으로는 떨어질지도 모르지만....모두가 힘을 합치니까 이런 것도 가능한 거야. 너희보다 약한 이라고 할 지라도 모두가 힘을 합치면 이렇게 위기를 모면할 수 있고, 애초에 저지먼트를 뭘로 보는 거야? 이런 위험을 무릎쓰고 해결하는 것이 바로 저지먼트야! 모두 노력해서 능력을 이렇게까지 키웠어! 모두가 열등종자냐!"
"닥쳐! 아무리 노력을 한다고 한들, 호박이 줄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는 법은 없어!"
"그래! 애초에 네 녀석이 원흉이야! 네 녀석이..!! 하선 언니의 근처에서 집적대니까..!! 가장 열등하다 못해 이 인첨공에 가장 필요없는 자식이...!"
"...좋을대로 말해. ...나는 수빈이가 무사하고, 내 후배들이 무사하고, 내 동기가 무사하면 그걸로 족해. ...모두들 도와줘서 고마워. 안티스킬에 연락해줘. 그리고...."
이어 유민은 잠시 수빈 쪽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는 고개를 아래로 푹 숙였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다른 곳을 돌아보았다. 그런 그의 모습을 수빈은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수빈이도 다친 곳이 없는지 봐 줘. 부탁이야."
그녀에게서 눈을 돌리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의 목소리는 힘이 없었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진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저, 그저, 그는 그녀를 더 이상 바라보지 않았다. 그저 일부로 외면하는 것처럼...그런 느낌이었다.
//반응을 부탁합니다! 9시 30분까지 받을게요! -
843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05:01앗....이제 거의 다 끝이긴 합니다만...다빈주도 체크받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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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9:06:11앗 거의 끝이면 관전으로 바꿀게욥.. :3c(끄덕끄덕) 혼란스럽게 해서 미안해오 부캡틴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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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09:24아앗...그렇군요... 다음에는 꼭 같이 해요! 다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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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9:12:39"잠깐만, 시끄럽게 쫑알대는게 부장때문이었어?"
그는 혹여라도 숨겨둔것이 더 있나 싶어 가능하면 이 공간 자체를 개별된 장소로 집어넣으려 했으나 그런 기미는 보이지 않아 능력의 연산은 중지했다.
허나 거기서 들려오는 부장의 목소리와 저들이 일방적으로 유민을 향해 증오심을 품고있었다는 사실에 그는 의아하게 생각하며 말을 내뱉었다.
"아니, 쟤들 머리가 좀... 나쁜거 아니야? 이거 부장귀에 들어가면 그냥 죽음인데?"
의아함을 넘어선 당황스러움이 그의 표정에 묻어나왔다.
이게 대체 무슨일인가. 개인적인 원한일거라곤 생각했지만 그것이 고작 유민이 부장의 곁에 있기때문이었다니.
분명히 옛 보고서에서도 읽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았지만 이렇게 말로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던 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단순히 까먹었거나.
"아니 뭐, 일단... 으음..."
그는 팔짱을 낀 채 고맙다 말하며 안티스킬을 부르고 수빈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다친곳이 없는지 봐달라는 유민의 말에 떨떠름해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기만 했다.
"열등종자, 열등종자 거리더니만 그냥 퍼스트클래스 빠돌이, 빠순이었구만... 이래서야 원 긴장감이고 나발이고..."
투덜대듯 말을 내뱉던 그는 그제서야 등을 돌려 수빈과 함께 있는 리아에게로 걸어갔고 두 사람을 돌아보며 말을 내뱉었다.
"그래서... 그 쪽은 엄.. 괜찮은거야? 리아도 다친 덴 없고?"
//분명히 첫 번째 이벤트때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것 같기도해서 넘모 긴가민가하기에 차라리 없었던걸로 쳤읍니다.. -
847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9:13:28생각해보니 왼팔을 못 움직이는데 팔짱은 무슨 팔짱(동공지진
팔짱말고 머리를 긁적이며로 대체해야겠군오.. -
848 한비야 (5169933E+6) 2018. 9. 9. 오후 9:14:09"안 닥쳐?"
비야는 두 사람을 바라보았습니다. 저렇게 작은 키로 욕을 내뱉으면 얼마나 기분이 묘한지. 요즘 아이들이 욕을 하면서 커간다더니 비야 너도 그렇게 되는군요. 흑흑. ..오, 농담 입니다, 비야.
비야는 조용히 요정 그대를 바라보다, "죄책감 가지지 말아주렴, 저 아이들이 잘못했잖니." 라고 간단한 말을 툭 내뱉곤 둘을 향해 걸어가더니 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로 내려다 보았더라지요.
"인첨공에 필요가 없는 건 너희 같은데. 안 닥치면 안티스킬 오기 전에 평생 못 깨어나게 해버린다."
으르렁. -
849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14:15그때 윤호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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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후 9:27:33로봇은 멈췄고, 그녀가 다시 그들에게 연산식을 걸 필요도 없이 그들은 쓰러졌다. 분명 이 안에 있는 누군가의 능력 덕분이겠지.
그녀는 여전히 헛소리를 내뱉고 있는 둘을 바라보다 지겹다는 듯 눈동자를 굴렸다.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이해하고 싶은 대로 이해하는 저들이 얼마나 우스운가.
"열등은 무슨 열등. 더러운 지배심리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건 당신들이잖아요."
자기들이 하선 선배님의 옆에 있지 못 한 걸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지 말아요. 찌질하게. 그녀는 차갑게 덧붙이며 그들을 노려보았다. 여전히 그들을 한 대 치고 싶은 마음을 폭력은 안 된다는 말로 꾹 눌러야만 했다. 이어 그녀는 휴대전화를 들어 안티스킬에 신고를 넣고선, 고개를 돌려 수빈에게 괜찮은지 물었다.
"수빈씨, 아까도 여쭤봤지만 괜찮으세요? 다친 곳이 있거나, 무언가 빼앗긴 게 있거나 하시면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옅게 입꼬리를 올리며 말을 마쳤다. 조금 전 수빈을 여학생에게서 구했을 때도 물어본 것이었지만, 일단 수빈은 납치의 피해자였기에. 다시 한 번 확인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이어 들려오는 윤호의 걱정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으응, 나는 괜찮아. 아까 윤호가 막아줘서 다친 곳은 없어요. 고마워." -
851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31:33그럼 시간이 되었군요! 다음으로 가면 되겠군요...!! 이 와중에 윤호의 팩트 폭력...
유민:후후. 후배 군. 가차없구나. -
852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9:39:14하지만 윤호 성격상 돌려말하기도 뭐해샤리..(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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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라이나주 (869358E+60) 2018. 9. 9. 오후 9:40:35으읏... 저 늦어서 죄송해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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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9:42:29아아앗 이나주..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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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42:47
"하지만..."
비야의 말에 유민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 고개를 다시 숙였다. 범인은 저 둘.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 때문에 인질로 잡혔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었다. 자신 때문에 오랜만에 대면한 친구는... 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눈을 감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남학생과 여학생은 윤호와 리아의 말에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냥 죽음이라고? 애초에 너희들이 끼이지만 않았어도...이런 일은 없었어."
"열등감? 뭐가 열등감이야? 우리가 뭐가 부족해서 열등감을 느껴야하지? 지배심리? 있어서 뭐가 나빠? 우리는 레벨이 더 높아. 우등생이야! 인첨공에서도 1% 안에 들어가는 인재들이야! 그런 이에게 주어진 특권을 누리는 것은 당연한거고, 레벨이 낮은 이들이 우리에게 무릎을 꿇는 것은 당연한거야. 너희들도 봤잖아? 인첨공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너희들이 아무리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해서 인첨공이 바뀔 거라고 생각해? 결국 너희들은 너희들의 개인만족에 지나지 않아. 인첨공의 시스템은 높은 계급 위주로 돌아가는 것은 왜 인정을 하려고 하지 않지?"
"....다물어주세요."
조용히 침묵을 지키던 수빈은 낮은 목소리로 두 사람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리아와 윤호를 바라보면서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전 괜찮아요. 조금 맞기도 했고 바닥에 널부러지기도 했지만, 이런 것은 괜찮아요. 시간이 지나면 나을테고... 구해줘서 고마워요. 정말로 고마워요. 그리고...유민 오빠."
"....."
"...미안해. 그때도 지금도 나는 결국 오빠에게 상처만 남겨버린 모양이야.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
"중학교 시절에, 갑자기 사라져서 미안해. 옆에 있어주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갑자기 말 없이 사라져버려서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오빠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 수 없어서 찾을 수 없었어. 그러다가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에 있다고 들어서, 이제야 겨우 만나러 왔고, 이 사과를 전하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된걸까... 단지 그것만을 전하고 싶었는데..!"
"...나 때문이야. 후후. ...미안해. ...나 때문에..."
"왜 오빠가 잘못을 했다는 거야? 잘못한 것은 저 추악한 두 사람이잖아? 잘은 모르겠지만 여기에 있는 이들 다 오빠와 같은 곳에서 일하는 이들이지? 오빠를 도와주러 온 거잖아? 그런 이들 앞에서 그런 말 하면 안돼. 하지만 조금 놀랐는걸. 오빠, 중학교때는 나 이외에는 친하게 지내는 이 하나 없이, 레벨이 1이라서 무시만 당했으면서. 후훗."
이어 수빈은 다른 이들을 둘러보면서 꾸벅 고개를 숙이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오빠의 친구 되시는 분들인거죠? 저지먼트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할게요. 그리고...가능하면 앞으로도 오빠의 친구로서 잘 지내주세요. 이렇게 인사를 하게 되어서 정말로 안타깝고 유감이지만, 그래도 안심했어요. 오빠의 주변에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말이에요. 오빠는 낭만을 주로 이야기하고 기타를 정말로 좋아하고, 또 낭만을 찬양하는 낭만바보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이에요. 앞으로도, 앞으로도 오빠를 잘 부탁할게요. ...부탁해도 될까요?"
//반응레스를 부탁하겠습니다! 10시 15분까지만 받겠습니다! -
856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49:45아앗..이나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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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한비야 (5169933E+6) 2018. 9. 9. 오후 9:50:30뺘는 애들을 결국 때렸다는(...) 느낌으로 패스할개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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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55:15알겠습니다..! 비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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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9:55:55"짜증나는 놈들이네."
연구원들 이상으로 상대하기 싫은 녀석들을 만났다는 감정이 앞서 그는 그들의 말에 대꾸조차 하지않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시스템따윈 안 바뀌겠지만 역으로 그걸 이용해서 너희 같은 놈들 한 둘 쯤은 죽여버릴 수 있는것도 알텐데."
한숨을 내쉬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그는 이내 수빈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그녀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그녀의 말에 꾸벅 고개를 숙이고선 뒤이어 유민을 바라보았다.
복잡한 사연으로 이루어진 관계,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그는 그런 생각으로 단정지을 수 밖에 없었다.
과거에 친한 사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말 없이 헤어지게 되어버린 그런 사이는 그에게 있어서 오늘 처음 보는것이나 다름없었으니까.
"이야, 늘 낭만을 찾고 느끼한 바로 그 '강유민'이란 사람이 중학교 시절에는... 그 최신 트렌드로 아싸라고 하던가? 그런 사람이었다니-"
두 눈을 가늘게 치켜세우고선 오른손의 검지와 엄지를 치켜세워 총을 쏘는듯한 시늉을 해보이던 그는 곧 그런 행동을 보인 자신이 부끄러웠는지 오른손을 들어올려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하! 역시 낭만바보인건 이 세상 모두가 인정하는 사항이었어."
....
"아니, 그게... 알았어, 이상한 짓 못하게 저지먼트로써 잘 봐둘게."
조금 이상한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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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라이나 (869358E+60) 2018. 9. 9. 오후 9:57:07“맞대응해서 대답해 주지마. 아무리 뭐라해도 어차피 알아듣지도 않을 애들이니까.”
이정도까지 말했다면 이제 대화는 의미 없다.
“이제 할만한건 나쁜짓하면 정신 차릴때까지 소년원이나 보내주는거겠지.”
소년원도 안 가려나.
납치 감금 까지 하고 저지먼트들을 위협까지 했는데.
“이젠 너희들은 절대 우릴 못따라 잡겠지.”
하면 흘깃 옆눈질하고 웃어준다.
대답만 안 하지 이정도야 괜찮겠지.
그리고 납치된 여학생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바보좀 잘 돌봐 달라면...
“부탁해도 되요. 얼마든지.”
부드럽게 여학생에게 웃어줬다.
요즘은 웃음짓는게 자연스러워 진거 같다. -
861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9:57:07유민:.....팩폭이 아프다...후배 군...후후...(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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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후 10:03:41"인재면 뭐? 인재면 범죄를 저질러도 괜찮아요?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당신들이 한 일은 명백한 범죄에요. 인첨공이 덮어준다고 해서 당신들이 저지른 일이 사라지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그리고 그러는 당신들도 결국 훈련으로 계수를 올린 거잖아요? 누가 들으면 처음부터 인첨공 1%인 줄 알겠네. 어이가 없어서."
여전히 자신들은 우등생이라며 특권이니 뭐니 얘기하는 그들을 향해, 그녀는 그들이 첫 사건에서 레벨3이었던 것을 떠올리며 황당하다는 듯 답했다. 이어 수빈이 괜찮다 답하자 그녀는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납치와 협박, 폭행. 명백한 범죄였다. 증거라고 한다면 여기 있는 이 모든 것과 유민이 받은 문자메세지가 증거가 되겠지. 그녀는 한심하다는 듯 두 학생을 바라보다 이내 유민과 수빈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유민 선배님께 그런 과거가 있었다니 꽤 의외인데요.."
중학교 때는 수빈 외에는 친하게 지내는 이 없이 무시만 당했다는 수빈의 말에 그녀는 농담 반 진담 반 섞인 말투로 중얼거렸다.
"저지먼트로서 당연히 해야 했던 일인 걸요. 그리고.. 걱정 마세요. 수빈씨께서 부탁하지 않으셔도 이미 잘 지내고 계신 걸요."
그녀는 옅게 웃으며 가볍게 어깨를 으쓱였다.
그나저나 저 사람들은 이대로 안티스킬에 넘어가게 될까요? 신고는 했지만.. 이대로 넘어가면 다시 풀려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긴 하네요. 레벨 때문에. 불공평하고 불합리해. -
863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10:04:58그럼 다 올라왔군요! 이제 이 이벤트도 끝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레스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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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10:06:02>>861 윤호: 고의는 아니었다-(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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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10:10:10오오 마지막..!!(팝그작)
동생이 저한테 갑자기 생레몬을 줬습니다...
까먹으라는 건가...(흐릿) -
866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10:12:02>>865 어음... 이빨로 까드시면 됩..????(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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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DRi.NJW71. (2863567E+5) 2018. 9. 9. 오후 10:14:54윤호와 리아, 그리고 이나의 말에 수빈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유민 오빠는 중학생 시절에 훈련을 조금도 하지 않고... 말 그대로 지금의 인첨공의 시스템을 거부했거든요. 그러다보니...친하게 지내는 이가 저 말고는 없었어요. ...당시엔 저도 레벨이 낮았고, 저도 굳이 레벨을 올리고 싶진 않았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오빠의 기타 연주를 듣고, 흥미가 생겨서 친하게 지낸 케이스에요. 결국 아빠 때문에... 강제로 전학을 가고, 강제로 커리큘럼을 집중받게 되어서...이제는 레벨4가 되어버렸지만요. 그리고... 모두 감사해요. 부탁할게요.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면 정말로 다행이에요. 아. 그리고 정말로 이상한 짓 안하게 잘 부탁할게요."
"......."
수빈의 말을 들으면서 유민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손바닥 위에 녹색 힐링볼을 생성했고 그것을 가볍게 뒤로 던졌다. 그 힐링 볼은 곧 수빈의 몸에 흡수되듯이 사라졌고, 수빈의 상처는 말끔하게 회복되었다.
"이제는 나도 레벨4야. ...후후. 결국, 나도 인첨공의 시스템에 따르고 있어. 그때의 나는...더 이상 없을지도 몰라."
"그렇다면 오빠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거겠지? 오빠가 그렇게 움직일 정도면 분명히 오빠에게도 이유가 있을테니까. 그저 주저앉고 항복하는 것은 오빠가 말하는 '낭만'과 거리가 멀잖아? 저 남자 분의 말에 따르면 오빠는 여전히 낭만바보인 모양이니 말이야."
"...글쎄..."
"후훗. 응원할게. 아무튼...고마워. 그리고...미안해. ...이제야 전할게. 그 말."
"......."
마지막까지 유민은 수빈을 돌아보지 않았다. 그저 숙이고 있는 얼굴의 뺨을 따라 무언가 흐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면 그것은 착각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저 하렴없이, 조용한 침묵을 지키면서, 그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
리아의 연락으로 안티스킬이 찾아왔고 그들은 사정을 듣고, 남학생과 여학생을 연행해갔다. 하지만, 그들이 이번에는 처벌을 받을지, 또 풀려날지는 알 수 없었다.
인첨공은 레벨이 절대적이었다. 레벨이 높으면, 범죄를 저질러도 조금은 봐주는 성향이 있었으니까. 그것이 바로 특권이었으니까. 그렇기에 이번에는 제대로 처리가 될 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
하지만...한가지 확실한 것은 또 하나의 사건이 어떻게든 해결이 되었다는 점이었다.
수빈은 참고자 조사를 위해서 안티스킬과 함께 동행했고, 남아있는 것은 저지먼트 멤버들 뿐이었다. 건물 밖으로 나와 바람을 잠시 쐬던 유민은 차량이 사라진 곳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조심스럽게 들었고 모두를 바라보았다. 거기에 보이는 것은 언제나처럼 웃고 있는 유민의 모습이었다.
"후후. 도와줘서 고마워. ...정말로 고마워. ...그리고 다들 고생 많았어. ...그럼 돌아갈까! 저지먼트 부실로 말이야! 쉴 사람은 쉬고 순찰 돌 사람은 순찰 돌아야지. 안 그래? 후후."
언제나처럼 웃고 있는 유민의 앞으로는 붉은색 노을이 천천히 지고 있었다. 그것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그들을 축복해주는 듯한 따스하고 밝은 노을빛이었다.
//마지막입니다..! 반응레스 안 써도 됩니다! 2번째 개인 이벤트가 끝이 났습니다..!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이 노잼 이벤트를 참가하신다고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들 너무 강해... 완전 멋집니다..! -
86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15:50다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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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주시자◆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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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라이나주 (869358E+60) 2018. 9. 9. 오후 10:16:46수고했어요!
포탈이 치트... -
871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0:16:51생레몬....(흐릿
...잘라서 홍차에 띄운다...?(???? -
87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18:19주시자가 자고 있어....!! 수고했어요! 주시자님...!! 그리고...포탈 치트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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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10:19:31어예 수고하셨읍니다 모두들 그리고 유민주!
포탈이 치트는 어음.... 그거슨 할 말이 없군여...(흐릿 -
874 유리아 (0621733E+5) 2018. 9. 9. 오후 10:19:43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초능력 넘 치트였나봐요ㅋ큐ㅠㅠ 유민주 열심히 준비하셨을텐데 초능력으로 다 패스시킨 것 같아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그래서 잘 풀린 것 같아서 다행이지 싶기도 하고..(?) -
875 다빈주 (7826096E+5) 2018. 9. 9. 오후 10:21:00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다빈주는 리타이어....를.... 요즘들어서 일찍 졸리네용.. :3c -
876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10:21:34다빈주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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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21:54뭔가 저렇게 하니까 수빈이가 또 나올 것 같지만, 이후 등장 없습니다. 그냥 이벤트를 위한 NPC일 뿐...! 애초에 아가씨 학교인 그곳에서 밖으로 나오는 것은 쉽지 않은 법!
그리고 괜찮습니다! 다 패스를 해도 그 또한 하나의 재미..! 물론 TV중계는 예상외였습니다만..(흐릿) -
87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22:46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아...덧붙여서 스위치를 내렸으면 비상벨이 울려서 개가 처음부터 깨는 전개였다고 합니다. -
879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10:23:25다빈주 잘자!
어흐허흐흠...(말잇못
아무튼 이제 슬슬 답레를...(쓰러짐 -
88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27:13아무튼 개인 이벤트가 다 끝났고 개인 이벤트 질문이 있거나 하면 얼마든지 받겠습니다...! 아...그리고 유민주는 내일부터 병원행을 해야해서... 유민이는 당분간, 저때의 일로 정신적 요양을 위해서 저지먼트 활동을 쉬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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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10:28:43병원행이라니 무슨 일이라도 있는거야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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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30:54>>881 그 동생이 수술을 해야해서.... 자세한 것은 여길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ituplay>1536225228>595 -
883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10:34:06그런일이 있었다니...
유민주의 동생이 쾌차하길 빌게!
보트는... 캡틴이 잘 지키고있을테니 걱정 마!(??
아아니 이게 아니라 우리가 잘 지키고 있을테니 걱정 마시라! -
884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35:30아앗...감사합니다...!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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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윤호 (5195663E+5) 2018. 9. 9. 오후 10:35:45아무튼 저어는... 조금 쉬다 오겟습니다..
답레도 그때 드릴게요 랴주... 제성함미다..(석고대죄 -
886 라이나주 (869358E+60) 2018. 9. 9. 오후 10:37:39잘 다녀와요 유민주.
부디 수술이 잘 되길... -
88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40:47다녀오세요!! 윤호주!! :) 그리고 이나주도 다시 한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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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10:50:40앗아 유민주(토닥토닥) 동생분 수술 부디 잘 되길 바라요..ㅠㅠ!
윤호주 답레는 편하실 때 이어주셔도 괜찮으니 쉬다 오세요 :) -
889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0:58:39리아주도 정말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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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1:15:56그리고...순식간에 조용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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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라이나주 (869358E+60) 2018. 9. 9. 오후 11:17:45갑자기 할말이 없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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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라이나주 (869358E+60) 2018. 9. 9. 오후 11:18:06아참 다빈주랑 일상 이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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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1:18:3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회피) 에잇..! 그래요! 이벤트 막 끝났으니 쉬어야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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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라이나 - 다빈 (869358E+60) 2018. 9. 9. 오후 11:29:29“시간도 됬으니 돌아가 보는것이 좋겠군요.”
얼마 대화를 나눈건 아니지만 늦은 시간이긴 했다.
“친구랑 다시 친해진건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크게 잘못 될뻔했으니까요.”
“저는 그럼 이만 돌아가보겠습미다 다빈선배님. 다음에는 조금 건강해져서 만나길 빌겠습니다.”
하고 인사하고 가본다.
/막레로! -
895 트라이어드의 즐거운 뒷풀이◆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1:38:18"그런데 너무 무리한 부탁이었던 거 아니야? 괜찮을까?"
"괜찮다니까요. 어차피 저도 이유가 있어서 하는 거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그래도… 아니다, 고마워. 덕분에 한시름 놨네."
"별 말씀을요. 그나저나 슬슬 일어날 때가 됐는데…"
정답게 오가는 말소리에 눈을 뜬 남학생과 여학생이 마주한 것은 상상도 못하던 광경이었습니다. 자신들이 그렇게나 바라던 블랙아웃이 바로 눈 앞에 있었으니까요. 그 옆에 다른 레벨5, 바벨도 있었고, 남학생이 놀라서 무어라 말을 꺼내려던 순간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은 무려 카츄샤였습니다. 트라이어드가 눈 앞에 모여있다는 현실에 지금 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야, 통행 통제해놨다. 한 세 시간은 아무도 안 올 거야."
"아, 고마워. 일부러 이렇게 까지 해줄 줄은…"
"친구를 둘이나 건드려놨는데 나도 가만히 있을 순 없지. 어, 쟤네 깼네. 그럼 수고들 해라."
"어머, 같이 안 하시나요? 그럼 이 이해능력이 흙 속을 기어 다니는 지렁이만도
못한 분들께 상황 설명이라도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상관은 없는데 왜 내가? 밖에서 한 대 태우고 올라 그랬는데…"
"저희가 하면 아무래도… 중간에 참지 못하고 말이죠-"
잠시 블랙아웃과 눈을 마주친 바벨, 둘은 서로 짰나 싶을 정도로 똑 같은 타이밍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바로 으깨버릴 것 같아서."
"젊은 날의 혈기란… 쯧, 암튼 그래-"
항복 표시라도 하듯 가볍게 양 손을 든 카츄샤는 천천히 걸어서 둘에게 다가갔습니다. 남학생과 여학생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걸까요?
"뭐 듣자 하니 한상여고 애랑 목화고 애들 건드린 것 같은데- 니들 진짜 빡대가리냐? 우리야 친구니까 공유하는 것도 좀 있긴 하지만 지가 진짜 끔찍하게 아끼는 건 절대로 손 못 대게 하는 놈을 살살 긁다 못해 아주 지랄을 떨고, 폐쇄적이지만 그만큼 결속력도 죽이는 한상여고를 당당하게 건드린다? 뒤지고 싶어서 환장을 했네. 자살하고 싶으면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게 훨씬 더 편하고 빠르게 죽을텐데 왜 그걸 안 고르고 이 지경까지 왔냐. 하여간...
거기까지 말한 카츄샤는 잠시 뒤를 턱으로 슥 가리켰습니다. 생긋 미소짓고 있지만 입가가 아까부터 파르르 떨리고 있는 바벨과, 감정을 숨길 생각 따위 없다는 듯 눈을 부릅뜨고 매섭게 둘을 노려보는 블랙아웃.
"…오직 죽음만이 너희를 구원하리니- 힘내서 뒤지시길. 야, 끝났다. 나 한 대 피고 올게 수고들 해."
아까처럼 살짝 손을 들고 ‘난 이제 모른다-‘하는 느낌으로 뒤로 물러서는 카츄샤. 그리고 그와 상반되게 천천히 둘을 향해 걸어오는 바벨과 블랙아웃. 카츄샤가 나가면서 천천히 닫히는 문을 향해 손을 뻗어 보지만, 미처 다 뻗기도 전에 바닥으로 처박혔습니다. 블랙아웃이 생성한 과중력장에 의해 서서히 으스러져가는 뼈와 근육이, 가해지는 강한 통증이 둘의 입에서 비명을 자아냈지만 정말로 안타깝게도, 그 비명에 반응해 둘을 도우러 와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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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그리고?◆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1:38:30"-뭐야, 안 죽였어?"
"저지먼트가 그런 흉흉한 소릴 하냐."
"여기서 쥐어 팬 시점에서 저지먼트고 나발이고 없지 않냐?"
"어머나, 죽이면 너무 편해지지 않나요. …농담이니까 그런 표정 하지 마세요."
세 시간이 지난 후, 휴- 휴- 하는 약한 숨소리와 함께 상하로 왕복운동을 반복하는 피투성이의 살덩이 둘을 옆에 두고 잠시 담소를 나누던 트라이어드는 슬슬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핏자국이 남은 옷을 보며 걱정하기도 하고, 아무리 폐건물이라 해도 자신들이 어지른 것은 하나하나 정리하고 나서 돌아갈 생각인 듯, 세 명은 천천히 정리를 해나갔다.
정리가 끝난 뒤, 블랙아웃과 카츄샤는 잠시 바벨을 보았다. 조금 전에 바벨이 자신은 남아서 ‘저것들’의 처리를 할 테니 둘이 먼저 돌아가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진짜 괜찮겠어? 여기 혼자 있어도?"
"그냥 같이 가지?"
"죄송해요, 그래도 선약이 있어서… …안티스킬에서 저 둘을 빼올 수 있게 해준 사람인지라, 차마 거절할 수가 없네요."
그 말을 들은 블랙아웃은 미안한 듯 석연치 않은 표정을 하고 고개를 숙였다.
"…미안, 나 때문에…"
"아니에요. 제가 필요해서 한 일이니까 너무 마음 쓰지 마시고, 얼른 들어들 가세요."
"뭐… 그래.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연락하고. 너무 늦게 들어가진 마라."
"들어가고 나서도 연락해. 그럼 먼저 갈게."
그렇게 둘을 먼저 보낸 바벨은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로 연락했고, 둘이 나간지 정확히 30분 후, 바벨이 부른 누군가가 폐건물에 도착했다. 성하제 기간에 목화고를 찾아갔던 연보라색 머리카락의 여학생이 폐건물의 문을 열고 바벨에게로 걸어간다. 성하제 기간과는 다르게, 어디 학교인지 모를 교복 위에 헐렁한 백의를 걸친 모습이었다.
"니히히히, 엄청난 쇠 냄새… 꽤나 즐거웠던 모양이네~"
"…필요하다고 한 소체 둘이야."
"어디 어디~ 니히히히! 완전 엉망진창이네! 진짜 개박살났잖아!"
"네가 숨만 붙어 있으면 된다고 했잖아. 이제 됐지? 난 이만 돌아가겠어."
바벨은 차갑게 말을 던지고, 아직 쭈그리고 앉아 피떡이 된 소체 둘을 확인하고 있는 여학생에게 등을 돌린 채 문으로 향했다. 정확히는 향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딜 가려고?"
여학생의 한 마디와 동시에 천장에서 떨어져 내린 콘크리트 더미가 바벨의 바로 앞을 가로막았다. 뿌옇게 퍼지는 분진에 바벨은 입과 코를 막고 몸을 움츠렸지만, 그것보다 여학생이 휘두른 주사기가 바벨의 몸에 닿는 것이 더 빨랐다.
"―무, 슨 짓이야?!"
"너, 내가 모를 줄 알았어? NYX-001을 탈출시켜서 은폐하고, SANNGETAL 시스템에 장난질까지 쳐놓고. 덕분에 실험이 몇-개나 수포로 돌아갔는지~"
"…어…떻게… 그걸…"
"니히히히히! 진짜로 안 들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나봐! 아아, 그 표정 너무 좋다! 절망에 급습당하는 그 눈빛, 정말 너무 사랑스러워!!! 아캬캬캬캬캬!!!! 정말로 안 들킬 거라고 생각했구나? 그럴 리가 없잖아 이 머저리야. 네가 아무리 증거를 지워도… 사람 머리 속까지 주무르지 않는 이상 기억은 못 없앤다고. 그래! 동현이가 네 기억으로 전부 확인했단 말이야! 아아, 안타까워라! 어때? 자기 기억 때문에 꼬리를 잡힌 기분은? 어때? 발버둥쳐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느낌이? 응? 지금 어떤 기분이야? 응? 니히히히히히!!!"
주사기에 들어있던 약제 때문인지, 금새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주저앉은 바벨은 급히 핸드폰을 꺼내려고 했지만, 그 동작은 당연하게도 여학생에게 저지당했다. 여학생은 간단히 뺏은 핸드폰을 백의 주머니에 쏙 넣었다.
"아핫, 누구한테 연락하려고? 이런 꼴을 누구한테 보여줄 생각이야? 니가 블랙옵스랑 손잡고 있다는 걸, 니 친구들한테 알리기라도 하려고?"
"흐… 윽…."
"소용없어. 아무리 발버둥쳐도 넌 여기서 못 나가. 평.생. 그러니까 헛수고 하지 말라고. …자아~ 그러면 소체 세 분! 모시겠습니다아~ 야 거기! 빨리 빨리 들어와서 옮겨!"
여학생이 외치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왔다. 연구소 소속으로 보이는 그들은 바벨과 소체 둘을 간단히 들어 옮겼고, 천천히 연구소 차량으로 보이는 차에 그들을 태웠다. 마지막으로 건물을 나온 여학생은 공허한 눈과 함께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웠다. 조수석에 여학생이 탑승하자 차량은 곧 출발했다. 약간의 핏자국과 무너져내린 천장의 콘크리트만이 폐건물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
897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1:39:09웨째서 가면 갈수록 글이 안나오는거시지...(흐릿
아무튼 그렇습니다
바벨쨩 대 위기인겁니다(? -
898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1:42:00이나주와 다빈주 둘 다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아...아니...근데 이렇게 떡밥으로 연결되다니...! (동공대지진) 바벨쟝...!! 바벨쟝...?! 바벨쟝...!! 콜드케이스야...!!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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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라이나주 (869358E+60) 2018. 9. 9. 오후 11:46:37엄청난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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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1:46:46으윽 눈이 너무 아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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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1:50:46아앗...캡틴...괜찮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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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11:53:26이나주 다빈주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아아니 바벨쟝!?!?(동공대지진) 아니 콜드케이스 이..(부들부들) -
903 라이나주 (869358E+60) 2018. 9. 9. 오후 11:54:32이런 캡틴 눈은 왜 그래요?
일단 좀 쉬는게...
저도 이만 가볼게요! -
904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1:55:21안녕히 가세요! 이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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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Капитан◆YdCzFQd4qI (9244286E+5) 2018. 9. 9. 오후 11:55:40아무 생각 없이 눈 비비다가 다친데 건드려서 너무 따갑아미ㅏㅓㅏ더ㅏㅈ(?
이나주 잘자요 :)
저도 슬슬 자긴 해야하는데... -
906 리아주 (0621733E+5) 2018. 9. 9. 오후 11:56:17앗아 캡틴..(흐릿)
이나주 안녕히주무세요! -
907 유민주 (2863567E+5) 2018. 9. 9. 오후 11:59:00그리고....캡틴이 어제 쉿이라고 한 것은 바로 저것 때문이었군요. 이걸 이렇게 새로운 떡밥으로 연결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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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전 12:00:55네 그렇습니다 :3 그래서 쉿! 이었던거십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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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윤호-리아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02:48"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부에 들어갔을지도..."
그녀가 스탠드에 카메라를 고정시키자 그 카메라를 적당히 만지작거리던 그가 말을 내뱉었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흘러가듯한 말이었다는듯 아주 잠깐의 침묵 이후 리아를 바라본 그는 입꼬리를 씨익 올리며 농담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응, 그래."
노란색 불꽃이 하늘위를 아름답게 수놓고, 그것을 잠시 바라보던 그는 뒤이은 리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자, 타이머 설정도 됐으니까, 어서 저쪽으로 가서 사진 찍자."
하지만 불꽃놀이가 아름답게 펼쳐졌을때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카메라의 타이머는 지정된 시간 이후에 사진이 찍히기에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으니까.
늘 편리하다고 생각한 카메라였지만 이번만큼은 불편하다고 느꼈었다.
자, 잡생각은 집어치우고서.
그는 전망이 가장 좋을 자리에 서 있을 리아에게 다가간 뒤 그녀의 어깨를 슬쩍 끌어안았다. 이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 연인으로써의 자세였을까?
아니, 아니다. 아직 타이머까지 10초가량 남았으니까 그는 과감한 선택을 하기로 결심했다.
사진이 찍히기전에 그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 직전에 리아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려 한 것이었다.
//갱씬입니닷 -
910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04:23어서 오세요! 윤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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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전 12:05:26윤호주 어서와요 :)
으... 저는 이만 쓰러져야겠군요.. 아 아니다 가챠 돌리고 자야대...(? -
912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전 12:07:22우오오오오 쓰알 두개!!!!!!(발광(?
-
913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08:56갱신.... 돌리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나주!!!
자다가 담배냄새 맡고 깨는 건 썩 유쾌한 일은 아니네요...(흐릿) 왜 우리집인데 창문을 닫고 살아야 하지... -
914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10:39>>0
"아파, 아프다고, 그만해... 제발..!"
울부짖는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려퍼졌다.
주변의 스킬이웃들 역시 바닥에 널부러진채로 이미 의식은 없었다.
윤호는 그런 그들을 한 번 슥 훑어보다가 어깨를 으쓱이며 입을 열었다.
"어째서? 나도 그 때 아팠다고, 그것도 엄청. 심지어 나, 환자였는데 말이아."
일부러 깁스를 하고있는 왼팔을 강조하듯 그는 오른팔을 과장되게 움직였다.
스킬이웃들에게 얻어맞은 상처 역시 얼굴과 온 몸 곳곳에 시퍼렇게 물든 멍과 생채기들로 남아있었다.
"죽이지 않을걸 고맙게 여기는게 어때? 근데 솔직히 죽으면 거기서 끝이잖아, 고통도 없고... 그때 연구원들도 그렇게 죽을게 아니라 실험대에 올라갔어야했는데."
증오에 찬 목소리로 작게 중얼거린 그는 오른팔을 천천히 들어올렸다.
엎어져있는 여자아이는 이미 실금을 할 정도로 공포에 질려있었지만 그는 멈출 생각이 없었는지 주변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허나 그러다 그는 자신의 피부에 다시 균열기 가기 시작한 것을 눈치채고선 조용히 뻗었던 팔을 거두어 자신의 오른손을 내려다보았다.
"잠깐, 이게 무슨..."
그는 쓰러진 이들을 한 번씩 둘러보더니 이내 등을 돌려 말 없이 그 장소를 떠나갔다.
너는 휴식이 필요할 것 같구나 -
915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전 12:10:39아 그거 진짜 너무 싫어요... 저희집도 1층이라 그런 거 많이 당하는데 진짜 그럴 때마다 넘모 빡칩니다..
암튼 다빈주... ;ㅁ; 어서...오세요... 푹 주무셔야할텐데... -
916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12:08윤호: 크어ㅓ크크크크킄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나는군
이런 상황인건가...
윤호: ㄹㅇ?
윤호주: 엄... 상황만 보면 그렇지 않냐?
윤호: 이것은... 중2 아니, 고2병인가...(흐릿 -
917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12:24오오...축하합니다..! 캡틴..!! 그리고 다빈주는...(토닥토닥)
아무튼 개인 이벤트 관련으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을 받습니다! -
918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12:30반가워요...!!!
그리고 캡틴....88(토닥토닥) -
919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12:57질문... 질문...(번뜩이는 다빈주의 눈)
-
920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14:17>>917 그렇군오 윤호우의 팩트폭력으로 받은 유민이의 마음의 상처를 수치화 하면 얼만큼인지 궁금하군요(????
그으리거 쓰알이 두개라니 넘모 부럽읍니다...
나도 5성...나왔으면...(흐릿 -
921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14:571. 여학생쟝과 남학생쟝은 어떻게 되나요? 또 나오는 건 아니죠??88
2. 그 둘은 서로에게 어떤 관계였나요?
3. 수빈이는 어떻게 되었나요?
4. 그 빌런커플(??????)은 처음 레벨이 몇이었나요? -
922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15:48그리고 캡틴 쓰알 두개 축하드려요!!
-
923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15:58>>921 1번은... 대신 대답해주자니 저기 위쪽에서 피떡이 되어부린 것 같읍니다..
-
924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17:23>>920 움찔하는 정도입니다. 딱히 신경은 안 쓰는데 괜히 찝찝한 그런 기분 있잖아요? 딱 그런 기분. 수치로 하면... 100점 만점에 40 정도?
>>921
1.위의 캡틴이 뿌린 떡밥을 보면 아마 살기는 그른 것 같습니다.
2.일단은 하선이 팬입니다. 뒤에서 몰래 하선이 덕질을 하는 그런 애들? 그와 동시에 친구이기도 하면서 약간의 썸을 타기도 했습니다.
3.사정 청취 듣고 무사히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앞으로 나올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외출 허가 안 내줄 것 같아. (흐릿)
4. 둘 다 3이었답니다! -
925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17:26후우 암무튼 앞으로 있을 스토-리 이벤투가 연구소와 관련이 마구마구 있을거란걸 생각하니 윤호쟝의 트라우마와 집착을 건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넘모 행복하군오(????
자 윤호쟝 불꽃길 가즈아!
윤호: 미친놈아;; -
926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17:56>>924
윤호: 쳇(?????
윤호주: 앞으로 더 훈련해야겠네(????(끌려감 -
927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전 12:20:26아니 살기 글렀다니... 살아는 있을거에요 :3 살아만 있겠지...(?????
-
928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21:34>>927 이야 마치 그거 같네오
에...드...워....드....오...빠.....(?????? -
929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21:38살아만 있다니...(동공지진) 그건 그거대로 저들에게 너무 비참한 최후로군요....! 아니야...쟤들이라면 레벨5인 이들에게 이렇게 된 것도 영광이라고 생각할거야..(??
-
930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24:03>>929 아니 그거 너무 인첨공식 세뇌 완벽하게 된 것 같잖아요ㅋㅋㅋ...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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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25:15역시 인첨공에도 아리에스타인가 스타후르츠인가 몬가 하는놈이 있을테니 그 놈을 잡아 족쳐야..(?(마티즈행
-
932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25:24리아주 어서와요!!!
왠지 영화 신세계가 떠올랐습니다... 왜지...?(동공지진) -
933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전 12:26:25갸아악 윤호주 안돼요 그건 기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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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26:28>>930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상을 가진 애들이니까요! 오히려 하선이에게 당하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931 아리에스타가 누군진 모르지만 위험한 보스님인가요?
>>932 ...어어...드루와? 드루와? (아님 -
935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전 12:27:03으 암튼 저도 이만 가보겟슴다... 눈이 너무 뻑뻑해요.. 상처난데도 아프고...(흐릿
다들 잘자요 :) 월급루팡하면서 다시 만나요!(? -
936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28:12잘자요 캡틴!
-
937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28:52>>934 원작에샤는 학원도시의 총괄 책임자 정도로만 알고잇숨미다
그걸 보니 인첨공에서도 있지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사실 잘 모르는 설정이지만...(흐릿
카푸틴 잘자오- -
938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30:13으으 암모튼..
저어도 내일을 준비해야하기에.
이만 가볼게오... -
939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31:41그런 이도 있군요. 원작을 잘 모르다보니... 아무튼 두 분 안녕히 주무세요...!!
-
940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2:31:56아레이스타...인가요? 최종보스 자리에서 내려왔다는 걸로 마지막으로 기억하고 있...(스포일러)
원작은 몇번 읽었었으니까요... -
941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2:32:17윤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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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37:19나인주 어서와요!!!
오오 그렇군요! 아리에스타... 뭔가 별같은 느낌이 나요(????? -
943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37:49윤호주 잘자요!!!
-
944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37:58어서 오세요! 나인주!! :) 어어...최종보스가 아닌건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심오하다...!
-
945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40:29이다빈의 TMI: 이단 줄넘기 뛰기 10개 가능.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 이단 줄넘기 10개...? 다빈이가요...?(안믿김)
다빈: 아하하...~ -
946 리아 - 윤호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41:45"그것도 좋지만.."
사진부에 들어갔을지도,라는 그의 말에 그녀는 긍정하려다 이어지는 생각들에 작게 웃으며 고개를 두어 번 저었다. 아마 그랬다면 난 윤호를 못 만났을 거예요. 그건 좀 싫은걸. 그런 그녀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농담이라 덧붙인 그의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난 지금이 좋아.
타이머도 설정했으니 어서 사진을 찍자는 그의 말에 그녀는 카메라가 보고 있는 곳으로, 전망이 좋은 곳으로 가 섰다. 여기면 괜찮겠죠? 사진 찍을 때 불꽃이 예쁘게 터지면 좋을텐데. 타이머는 그걸 맞출 수 없어서 좀 아쉬워.
이어 그가 그녀의 옆으로 다가와, 그녀의 어깨를 슬쩍 끌어안자 그녀는 그를 보며 한 번 웃어보이고선 다시 카메라로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러고보니 타이머가 몇초인지 안 물어봤는데. 그녀는 그에게 몇 초를 기다려야 하는지 묻고자 고개를 살짝 돌렸고,
"..!"
그의 얼굴이 눈앞에 보임과 동시에 그녀의 입술 바로 옆에 따뜻한 무언가가 닿은 직후, 찰칵,하는 셔터음이 들려왔다.
그녀가 상황을 파악한 것은 약 2초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였다. 놀랐기 때문일까-이런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것은 물론 그도 마찬가지였겠지만-, 그녀는 약 2초 정도 눈을 깜빡이다 이내 정신을 차린 듯 한 발 뒤로 물러섰다.
"앗, 그,그러니까..."
그녀는 붉어진 얼굴로 허둥지둥 말을 내뱉으며, 한 손을 들어 그의 입술이 닿았던 곳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분명 그녀가 지난 캠핑 때 했던 것과 같은 것인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부끄러운지. 그녀는 눈을 두어 번 깜빡이다, 이내 살짝 입꼬리를 올렸다. -
947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42:14캡틴과 윤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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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전 12:43:15저는 미묘하게 상체 근육이 땡겨사 가뷸게요... 왜이리 아프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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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43: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능력을 쓰면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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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43:47유리아의 TMI: 악몽을 자주 꿈.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리아 : ....
리아 : 이거 진짜잖아요..(동공지진) -
951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44:26앗아 다빈주 안녕히가세요! 근육이 당긴다니...(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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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2:44:52다들 좋은 밤이에요...!:D
아레이스타... 사실 학원도시 1위랑 주인공의 오른손이 그 사람이 만든 메인 플렌과 관련이 있다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읽은지 워낙 오래되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요...(._.)
이나인의 TMI: 츄파츕스를 한 번에 까는 재능 소유.
...쓰레기 같은 재능이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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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46:00ㅋㅋㅋㅋㅋ나인이 츄차츕스를 한 번에 까는 재능이라니 넘...부러운데요..(못 뜯어서 결국 찢어버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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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46:22안녕히 주무세요! 다빈주!! :) 그리고...음...음...그렇군요. 뭔가 소설도 조만간에 읽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거...
강유민의 TMI: 과일을 껍질째 먹음.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유민:...어..어떻게 알았니? 후후..(동공지진(사과 껍질 안 깍고 그냥 먹음) -
955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47:05아아니 유민이도 맞나요ㅋㅋㅋㅋ 역시 진단 뒤에 사람 있는 것이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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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2:49:50>>954 구약 22권+신약은 20권...정도 나왔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감당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어마금은 마술사이드가 더 많이 다뤄져서... 여기는 마술 이야기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굳이 읽으시려면 어과초를 보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10월에 3기 나온다는데 조금 걱정하고 있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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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50:14백윤호의 TMI: 재채기 소리가 특이한 편.
#자캐의_TMI_진단
https://kr.shindanmaker.com/821858
윤호: 고흐 고흐 빈센트 반 고흐
흑흑... 잠이 안 옵니다... 수면제라도 목어야하나... -
958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51:38유...윤호주...(흐릿(토닥토닥) 그런데 재채기 소리가...?! (동공지진)
>>956 음...확실히, 여기는 어마금이 아니라 어과초 기반이니까요! 그쪽이 더 맞겠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959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2:51:52다빈주 안녕히 주무세요...! 츄파츕스 껍질 까는 재능은... 사실 있었으면 좋겠군요.(뜯지 못해서 이빨로 까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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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2:53:35>>957 재채기 소리의 상태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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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2:54:32윤호주 다시 어서오세요...(동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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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2:55:20내일이 월용아니 오늘이 월요일인데 눈이라도 감고있으면 자게 될까요...
다들 안녕하세ㅇ.. -
963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57:14음...분기 중 하나를 더 말하자면 모든 것이 다 끝난 후에, 유민이가 수빈이의 상태를 봐달라고 말할 때 누군가 유민이가 가지고 있을 죄책감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면 유민이는 수빈이의 말을 듣지 않고 바로 퇴장해버리는 전개도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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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57:30앗아 윤호주...(흐릿(토닥토닥) 일단 눈이라도 감고 계셔보면ㅠㅠㅠ
별개로 윤호 재채기 소리 상태가ㅋㅋㅋㅋㅋㅋ -
965 윤호 (8431257E+5) 2018. 9. 10. 오전 1:00:24>>963 렇군요..
그랬다면 윤호가 두고두고 우려먹었을것 같지만...
ㄱ러지 않아서 다행이야
>>964 그럴까오..
그래야겟습니다... 그럼 전 다스 들어가볼개야.. -
966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02:42>>965 (동공지진) 악마다...! 악마가 여기에 있어..!!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 -
967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04:02윤호주 안녕히 주무세요...!:)
다음 이벤트 전까진...일상을 한번 돌려봐야 하겠습니다... -
968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05:53꼭 돌릴 수 있을 겁니다! 나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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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전 1:19:47돌려봐야죠...!:D 그 전에...훈련레스 한번 써야되는데...!(쓸 시간이 안남)(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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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2:59(토닥토닥) 지...지금이라도 써보시는 것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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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유리아 - 훈련(139)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3:12>>0
"폭력은 안 돼요, 폭력은.."
그렇게 중얼거리며 그녀는 그녀에게 달려드는 사람들을 빠르게 피했다. 그와 동시에 연산식을 외우는 것도 잊지 않았다. 바로 앞에 달려드는 이의 시력을 앗아 주먹을 피했고, 그 직후 옆을 찔러오는 이를 피하며 상대의 시야를 뒤집었다. 바닥에 나자빠지는 이를 보며 그녀는 "앗,"하는 소리를 내었다. 죄송해요.
이는 그녀의 부탁으로 시작된 훈련이었다. 그녀의 능력이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적용될 수 없는 만큼, 그녀는 다수와의 싸움에 불리했다. 그녀가 능력을 사용하는 순간부터 그녀의 환각에 적용되지 않는 이들에게 그녀는 무방비한 상태가 된다. 게다가 그녀의 능력은 실체가 없기 때문에 물리적인 것에 약했다. 이번 사건에서도, 분명 윤호가 포탈을 연결해 콘크리트 조각을 이동시키지 않았더라면 그녀는 아마.
그렇기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능력을 사용하고자 A에게 부탁해 시작하게 된 훈련이었다. 달려드는 연구원을 피하는 것은 물론 힘들었지만, 그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은 덕분인지 나름 민첩하게 피할 수 있었다. 연구원들의 신체적인 힘으로만 훈련을 시작했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할 방법을 찾아야 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초능력도 사용될 것이었다. 연구원들 중에서 초능력자가 얼마 없었기 때문에 실험용, 커리큘럼용 기계의 힘을 빌려야 하겠지만..
"공격을 피하면서 연산식을 외우는 거, 정말 어지럽네요.."
- 상대를 초단위로 바꿔야 하니까 더 그럴 수도 있지. 일단 그걸 먼저 연습하는 게 어떤가?
"어쩌면 그래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그녀는 옅게 웃고선 짧은 숨을 내뱉었다. 벌써 지치면 안 되는데.
/ 훈련레스 넘 오랜만이네요..(머쓱) -
972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5:27힘내라! 리아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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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28:50그냥 폭력적이게 제압하면 훨씬 쉬울 것인데!! 뭘 제압하거나 대치하거나 그런 레스 쓸 때마다 "폭력은 안 돼.."를 중얼거리고 있읍니다 어흐흑(?)
리아 : 폭력은 안 돼요(단호)
리아주 : 어흐흑 -
974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29: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폭력은 실제로 안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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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31:23사실 이번 이벤트의 여러분들의 행동에는 시간이 계산되고 있었답니다. 숨겨진 조건 같은 것이죠. ...하지만 계산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멋진 코뿔소 정신..!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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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33:20그,그렇지만..()
만약 랴쟝이 폭력에 별 생각 없다면 환각으로 감각 다 앗아놓고 뚜까뚜까 해버렸겠죠(흐릿) 당장은 상상할 수 없지만 아주 없을 미래는 또 아닌 것 같고(??(대체
리아 : 아니 폭력은
리아주 : 아알았어 그만.. -
977 리아주 (9382223E+5) 2018. 9. 10. 오전 1:34:52>>975 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시간제한.... 그래서 초반 레스에 빨리 하는 것이 좋을 거란 얘기 보고 시간제한 떠올렸어요ㅋㅋㅋ 시간제한도 뚫어버린 코뿔소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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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36:22
그리고 아무래도 좋은 사실...! 오늘 삽입곡으로 나온 이 곡..! 수빈이의 목떡은 대충 이런 느낌이랍니다. -
979 유민주 (4471893E+5) 2018. 9. 10. 오전 1:37:04>>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정된 최단기록보다 더 빨리 뚫어버리는 코뿔소 정신이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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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월급루-팡◆YdCzFQd4qI (9659602E+5) 2018. 9. 10. 오전 11:22:42으으으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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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윤호 (276127E+51) 2018. 9. 10. 오후 12:23:46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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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다빈주 (3010096E+5) 2018. 9. 10. 오후 12:42:16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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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월급루-팡◆YdCzFQd4qI (9659602E+5) 2018. 9. 10. 오후 3: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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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유민주 (3927496E+5) 2018. 9. 10. 오후 3:40:11걱정할지도 모르는 분들에게 잠시 근황. 수술실에 동생이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대기실에 있어요. 일단 그런 상황입니다. 잠시 갱신하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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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월급루-팡◆YdCzFQd4qI (9659602E+5) 2018. 9. 10. 오후 3:41:48앗 동생분 수술실 들어가셨군요... 잘 될거에요 ;ㅁ; 힘내세요 유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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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나인주 (2479047E+5) 2018. 9. 10. 오후 6:09:47야야ㅏ압 갱신이비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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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다빈주 (7349435E+5) 2018. 9. 10. 오후 6:14:31퇴근 갱신!!!
그리고 잘 될 거에요;ㅁ; 유민주 화이팅88!!!! -
988 유민주 (3927496E+5) 2018. 9. 10. 오후 6:19:57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할게요!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습니다! 다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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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다빈주 (7349435E+5) 2018. 9. 10. 오후 6:21:14어서오세요 유민주! 그리고 다행이에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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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나인주 (2479047E+5) 2018. 9. 10. 오후 6:24:57유민주 어서오세요...! 정말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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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다빈주 (7349435E+5) 2018. 9. 10. 오후 6:25:17지금 아카이브에 저장된 스레 초반부부터 정주행중인데...
다빈쟝 캐릭터성이 바뀐 느낌이....(흐ㅡ릿) -
992 다빈주 (7349435E+5) 2018. 9. 10. 오후 6:25:37그리고 나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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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나인주 (2479047E+5) 2018. 9. 10. 오후 6:29:39다빈주도 좋은 밤이에요...! 으므... 저도 굴리다보면 캐릭터성이 막 변하고 캐붕도 많이 일어나니까요...!(나인이는 얼마나 바뀔지 감이 안 잡힘(흐릿
실은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하지만요...(._. ) 나중에 봐요! -
994 다빈주 (7349435E+5) 2018. 9. 10. 오후 6:58:16다녀오세요! 두통 때문에 늦게 봤네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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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윤호-리아 (8431257E+5) 2018. 9. 10. 오후 7:53:05"놀랐어?"
능청스럽게 카메라로 다가가는 그는 고개를 돌려 그녀를 돌아보지 않았다.
분명히 자신의 얼굴 아니, 눈동자가 붉게 물들어 있을거라 확신했기 때문일까?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씨익 입꼬리를 올리면서도 자신 역시 부끄러워하던 그는 카메라를 집어들고서 찍혀있는 사진을 확인했다.
타이밍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사진은 그가 그녀의 볼에 입맞춤을 했을 당시가 아닌, 조금 물러서 서로가 반대편을 바라보고있을때의 장면이 찍혀있었다.
정확히는 눈동자까지 빨개진 그가 먼 곳을 바라보는 시선으로 엉거주춤하게 서 있는 모습이 찍혀있었지만, 저 하늘위의 불꽃놀이만큼은 확실히 아름답게 피어나있었다.
"푸흡, 이게 뭐야."
너무 성급하게 행동했나 싶은 그는 황당함이 묻어나온 웃음소리를 내뱉었고,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그녀와 카메라 속 사진을 번갈아가며 바라보았다.
그의 눈동자는 더 이상 붉지않았지만, 미묘하게 올라간 입꼬리가 퍽 기분좋게 보였다.
//갱쉰...임미다...
으윽 벌써 판을 터뜨릴 때가 온거쉰가... -
996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후 7:55:58집갱입니다! :3
수술 잘 끝나서 정말 다행이에요! 분명 회복도 잘 될거에요 아자아자!입니다 :) -
997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후 8:20:22나인주가 갱신...!
곧 터지겠네요!! -
998 다빈주 (9950563E+5) 2018. 9. 10. 오후 8:26:38다빈주 재갱이니다... 두통에다가 뭔지 모르겠는 통증까지 있어서.. 아마 토요일부터 받고서 해소 안 된 스트레스가 커진 것 같은데.. 으으 모르겠습니다... 내일 되면 나아지겠죠..(._,
저는 쉬러 갈게요... 훈련 해야 하는데 미룬지 너무 오래 됐...(흐릿) -
999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후 8:29:14다빈주...ㅠㅠㅠㅠㅠ괜찮으신가요...?
푹 쉬어요. 요즘 환절기라 일교차도 크고 하니까 밤에는 몸 따뜻하게 하는 게 좋을거에요... 안녕히 가세요 다빈주! -
1000 나인주 (1397074E+5) 2018. 9. 10. 오후 8:30:31앗 그리고 스레 목록...제가 갱신 시켜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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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Капитан◆YdCzFQd4qI (6119221E+5) 2018. 9. 10. 오후 8:37:01다빈주 푹 쉬세요 :3
스레 목록은...네 자유롭게 갱신하셔도 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