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5117366>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49. 푸른 보석과 마법진 (1001)
휘몰아치는 냉염은 혹한이로다. ◆AqXmlOYXRM
2018. 8. 24. 오후 10:29:16 - 2018. 8. 27. 오후 6: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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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휘몰아치는 냉염은 혹한이로다. ◆AqXmlOYXRM (7375293E+5) 2018. 8. 24. 오후 10:29:16※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47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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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우리 블루로즈에 무려 마법사가 생기다니. 하하하! 이것 참... 재밌는 얘기를 하려니 또 술이 당기는구만. 맥주 한 잔 어때? 하하, 싫다면 말고. 난 마실거지만. ...크하! 역시 가문원 이야기엔 술이 최고지. 어디보자, 어디까지 했더라. 그래! 사파이어. 우리 가문의 자랑이라고!
뭐? 임마, 우리 가문은 이몸으로 시작해서 해적의 피를 이어받아서 전부 호쾌한 녀석들 뿐이라고. 이번 가주랑 전대 가주는 쪼오매 그 피가 옅은 것 같다만, 일단 나처럼 자유롭잖냐. 우리는 자유를 갈망해서 귀족임에도 용병과 모험가가 많은 편이야. 그런데 거기서 탐정이 나왔다고? 마법사가? 얼마나 멋지냐! 자, 자. 사파이어를 위허여 건배!! 하하하하!!
그 아이는 크게 될 거야. 에벨레이나, 잘 부탁한다. 이 대 해적 카트린느의 피를 이어받았더라면 당연히 크게 될테니. 네가 곁에서 그 재능을 피우도록 도와달라고. 엉? 뭐라굽쇼? 내가 얼마나 강했길래 그런 말이 나오냐고?
....
애송아. 나는 모든 바다를 지배했단다. 바다의 신마저 나에게 한 수를 굽힐 정도로.
- 블루로즈의 정령 카트린느. -
1 알파주 (3624262E+5) 2018. 8. 24. 오후 11:20:44첫!!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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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20:50심심하신 분들을 위한 공통질문 투척.
여러분의 캐릭터가 좋아하는 음료수/캐릭터 이미지에 어울리는 음료수는?
이미 동일질문에 답변하신 적 있으신 분들은 범위를 술 종류로 좁히셔도 OK입니다! -
3 이자요이 네코마타 (5098206E+5) 2018. 8. 24. 오후 11:20:58쳇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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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자요이 네코마타 (5098206E+5) 2018. 8. 24. 오후 11:21:58>>2 네코마타가 좋아하는 음료는... 사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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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슈엘주 (5566296E+5) 2018. 8. 24. 오후 11:22:08언제 봐도 카트린느의 저 마지막 문구...엄청나군요. 신을 굽히게 하다니..(동공지진)
그리고..음.. 슈엘은 와인을 상당히 좋아한답니다..!! 일단 술도 음료수...(아님) 그 외로 가자면 슈엘은 그냥 탄산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
6 이자요이 네코마타 (5098206E+5) 2018. 8. 24. 오후 11:22:36저는 컴치로 돌아올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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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23:11아앗 공통질문 쓰는 사이에 답변이 갈렸....!
사퍄로 저 공통질문 답했던가오...(가물가물) -
8 슈엘주 (5566296E+5) 2018. 8. 24. 오후 11:24:21>>7 어...그럴땐 한번 더 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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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24:40>>4 그러고보니 네코마타 술 좋아하는 것 같아보이더군요...일본풍 요괴라 그런가 나름 어울리네요!
>>5 그러게요...(동공지진) 아, 와인! 그렇군요!
백야주 다녀오세요! -
10 메디아(리힌)-샤론 (0103231E+5) 2018. 8. 24. 오후 11:25:50"그렇지요. 그것은 상승박탈감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레오네 영지까지 가는 동안이라는 말에 그러고보니 팔 한 쪽도 날아갔지만 의수라면 기능도 붙어있을 수도 있겠군요. 라고 중얼거리며 납득합니다. 그리고 강해지거나 준비하지 못하거나.. 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맛이라는 건 인상깊었답니다. 달콤한 맛이라.. 생각보다 나쁜 맛이라는 걸 잘 알기도 했으니까요."
"매운맛은 통각이라곤 하지만.."
모름지기 단맛이란 건 원초적인 저장거리에서 풍족해진 시대에는 나쁘다. 라고 말해지곤 하니까요. 라고 덧붙입니다. 그건 넘어가려 합니다. 계속 말한다는 건 조금 다르니까 말이지요.
"실내에서도 훈련이나 연습 자체는 가능하겠지만. 아무래도 밖에서 하는 것이 좀 더 실전과 비슷하니.."
그래도 언젠가는 이런 비바람이라도 나가서 해보기는 해야겠군요. 꼭 맑은 영지만 있으란 법은 없잖습니까. 라고 말하려 하며 고개를 끄덕인 뒤 그래도 내일은 맑았으면 좋겠군요. 라고 덧붙입니다.
//후후.. 날릴 뻔했다.. -
11 메디아(리힌)-샤론 (0103231E+5) 2018. 8. 24. 오후 11:26:40다녀오세요-
음료수라..
어.. 음... 지금 생각나는 건 레이디 킬러 칵테일요? -
12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27:37>>8 역시 그렇겠죠.
사퍄는...어째서 물이 가장 먼저 떠오를까요, 는 능력이 능력이라 그렇구나....
물 외에는 사이다, 블루 레몬에이드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
13 카운티아주 (7517807E+5) 2018. 8. 24. 오후 11:27:37카운티아는 술은 딱히 취향타지 않아오.
하지만 가장 많이 마셔본건 와인종류입니다. 마법사이던 시절 와인을 달고 살았어오!
다른 주류를 마시지 않은건 순전히 깐지 효과를 위해서.. (흐릿
라며 슬쩍 기어들기! -
14 이름 없음 (4028258E+5) 2018. 8. 24. 오후 11:28:34>>2 샤롱은... (곰곰)
음료수는 차를 좋아해! 홍차나 녹차같은 잎차도 좋아하고 과일청을 찬물이나 따뜻한 물에 개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고!
캐릭터 이미지에 어울리는 건 압생트려나! 독한 면을 상징한달까... 물론 본인이 압생트를 마신다면 무슨 맛으로 먹는거지 하고 떨떠름한 표정을 짓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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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29:21>>11 칵테일도 수많은 종류가 있다고 들었지만...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뼛속까지 배우인(?) 리힌이랑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카운티아는 그렇군요!ㅋㅋㅋㅋㅋ -
16 슈엘주 (5566296E+5) 2018. 8. 24. 오후 11:29:29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아닛..카운티아도 와인을 좋아하는가...!!
그리고 사파이어는 물...(동공지진) 확실히 물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그리고...블루 레몬에이드 정말로 잘 어울립니다!
네코마타와 리힌도...마찬가지에요! 물론..레이디 킬러 칵테일은...잘 모르기에 애매하지만요. -
17 슈엘주 (5566296E+5) 2018. 8. 24. 오후 11:29:55차라... 음..음.. 샤론에게 확실히 잘 어울리는 이미지인걸요? 절로 이미지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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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31:04>>14 아앗 그렇군요! 해련도 차 돟아하는 것 같던데 좋아하면 닮는 걸까요.
이미지적으로는 압생트...멋진 것 같습니다! -
19 타니스주 (9029225E+5) 2018. 8. 24. 오후 11:31:16>>2 음료수는 이미 답했으니까 술 쪽으로 가면... 별로 좋아하는건 없지 싶어요. 그래도 출신지가 현 영지니까 동양술 종류는 잘 마십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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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카멜리아주 (3669299E+5) 2018. 8. 24. 오후 11:31:17>>2 카멜리아는...
음료:홍차맛(...)은 농담이고 옥수수 수염차 같은 담백한 맛을 좋아합니다. 밀크티맛도 좋아해요.
술:보통은 잘 안마시지만 마신다면 도수 낮은 칵테일류를 좋아할겁니다. -
21 카운티아주 (7517807E+5) 2018. 8. 24. 오후 11:31:53와인을 마시는건 정말 말그대로 분위기내는용.. 이었으니.
어쨌거나 마법사 시절에는 조금 성깔이 있던것이 사실이므로. 자신의 방안에서 턱괴고 와인마시며 꽤 사치스럽게 살았답니다. -
22 타니스주 (9029225E+5) 2018. 8. 24. 오후 11:31:57카운티아주 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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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카멜리아주 (3669299E+5) 2018. 8. 24. 오후 11:32:53저도 공동질문!
캐릭터들이 여행을 가게 된다면 어떤 장소를 선호할까요?(ex:산이나 들이 있는 장소,잘 안알려진 관광지 등등) -
24 슈엘주 (5566296E+5) 2018. 8. 24. 오후 11:33:20>>19 확실히 현 영지를 생각해보면... 뭔가 되게 분위기 멋질 것 같아요. 타니스가 동양술을 마시면 말이에요. 거기다가 배경도 현이라면..!
>>20 카멜리아는 그렇군요..! 술보다는 밀크티를 더 좋아하는군요. 하긴 티타임 엄청 좋아하니..! -
25 알파주 (3624262E+5) 2018. 8. 24. 오후 11:33:31알파는 블루스카이 라는 칵테일일까요? 하늘에 구름이 떠있는듯이 이쁘지만 훅가는 레이디킬러 칵테일이에요!
오메가는 처음부터 묵직한 스피리터스(도수 96도)! 잘못하면 끄앙이에요!
아차차.. 독백쓰러가야징... -
26 슈엘주 (5566296E+5) 2018. 8. 24. 오후 11:34:20....칵테일은 잘 모르지만...그래도 묘사를 보면 잘 어울리는 것 같고...오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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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34:23>>16 제가 알기로는 여심을 사로잡기 좋은 것으로 알려진 맛이 단 편이고 색이 고운 칵테일들을 레이디 킬러 칵테일이라 부른다고 알고 있습니다!
>>19 호오...그렇군요!
>>20 아앗 카멜리아는 그렇군요...(끄덕끄덕) -
28 샤론 - 메디아 (4028258E+5) 2018. 8. 24. 오후 11:34:40>>17 낮잠 대신 차를 선택한 것도 있고! 잘 묘사되진 않지만ㅋㅋㅋㅋ
>>18 그럴 수도! 잎차의 경우에는 전부터 좋아했지만 해련이랑 돌릴 때 유자차를 마신 뒤로 맛을 들였다는 느낌적인 느낌으로...;>(끄덕) -
29 카운티아주 (7517807E+5) 2018. 8. 24. 오후 11:34:58여행이라면.. 음. 일단 조용한 산. 풀 많은곳 뭐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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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메디아(리힌)-샤론 (0103231E+5) 2018. 8. 24. 오후 11:36:56다들 어서오세요! 레이디 킬러 칵테일은 보기도 예쁘고 맛도 술 맛은 잘 안 나는데에 비해서는 도수가 막 쎄니까. 이미지에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아니면 아예 완전히 맛과 향이 달라지는 칵테일 같은 느낌..? 좋아하는 건 딱히 없을 것 같지만요. 취향이라기보다는 무언가를 좋아하는 것조차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여행이라..
아무도 없는 휴양지를 선호할 것 같네요! 아니면 사람이 좀 있더라도 방해는 안 하는 곳. -
31 카운티아주 (7517807E+5) 2018. 8. 24. 오후 11:37:51"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친구는?"
카운티아 트로이아트: 친구? 친--구? 그딴게 닉스에 있을리가 없잖아? 이상론자신가?
"어떤 초능력을 얻고 싶어?"
카운티아 트로이아트: 딱히 더 얻고싶은건 없는데? 아, 그래~ 정신만이 아니라 신체로 비틀 수 있으면 재밌을지도?
"내가 널 연기하려면 뭘 따라하는 게 제일 중요할까?"
카운티아 트로이아트: 연기의 대상이 되고싶지 않은걸, 짜증나네 너.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말이 나온김에 과거 Ver로 만들어 봤어요.
흠
인성 쓰레기네(? -
32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38:44앗 그리고 카멜리아주 어서와요!
>>23 사파이어는 괜찮은 숙박장소가 확보되었다는 전제 하에서라면 어디든 좋아할 것 같습니다...?
단 사람이 많아 떠들썩한 곳 보다는 조금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더 선호할 것 같습니다.
바다는 아마 어릴 때 꽤 많이 보았을 것 같으니 좀 익숙해할 것 같기도...
>>21 이렇게 혼술을....
>>25 오오오...그렇군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
33 이자요이 네코마타 (5098206E+5) 2018. 8. 24. 오후 11:38:511.
세혼제(說魂第)
"부디 원한은 이 저에게 맡기시옵고, 안정과 평화만을 가지고 돌아가소서." -세혼제의 마지막 구절.
하나의 혼을 창조주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일이지만, 수 많은 혼을 달래어 보내기에는 하나씩 의식을 치르기에는 너무나도 벅찬 일이다. 세혼제는 수 많은 혼들을 한번에 돌려 보낼때 치르는 의식으로서, 보통 섬기는 신이 매우 강대하거나 신의 대리를 맡을 정도로 그릇이 큰 사람만이 치를 수 있는 의식이다. 세혼제는 혼을 억누르거나 소멸치 않는다. 그저 모든 혼들의 원을 듣고, 그것을 잊지 않겠노라고 약속하는 것이 세혼제, 혼을 달래는 의식에서 행하는 가장 중요한 의무이다.
아르네전이 끝난 후에 네코쨩이 그동안 하지 않았던 세혼제를 치뤄도 될까? :3
2. 혹시 네코마타의 엄마는 무서운 분이실까...? :3
3. 키티 나의 사랑을 받아라! (키티:아 치워요;; -
34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41:37>>28 아앗 그렇군요...!
>>29 뭔가 카운티아답네요...음 뱀들이랑 같이 다니다 보면 그럴 만도 할까요.
>>30 리힌도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편이로군요...
>>31 과거의 카운티아...음 제가 보기에도 현재에 비해 좀 삐딱한 것 같기도 하네요. -
35 슈엘주 (5566296E+5) 2018. 8. 24. 오후 11:42:06>>23 음...슈엘은 아마 조용하고 한적한 숲으로 가는 것을 선호할 거예요..! 아무래도 조용하고 자신만의 시간이 존재하는 것을 좀 더 좋아하니 말이에요.
>>27 그렇군요...! 오오...레이디 킬러 칵테일...확실하게 배웠ㅅ브니다!
>>31 과거의 카운티아....무서워요...(동공지진) -
36 샤론 - 메디아 (4028258E+5) 2018. 8. 24. 오후 11:42:07>>23 여행인가! 음, 샤롱은 바다나 산 정상같이 탁 트이고 하늘이 잘 보이는 곳이려나! 아니면 터키나 일본의 고양이섬같이 동네가 고양이밭인 곳도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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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타니스주 (9029225E+5) 2018. 8. 24. 오후 11:42:32>>23 사람 별로 없고 자연경관이 잘 드러난 곳을 선호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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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카운티아주 (7517807E+5) 2018. 8. 24. 오후 11:43:01>>34
뭔가 보통 마법사라면 저정도 인성은 기본일거 같아서 그것을 토대로 정해두었어요! -
39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43:48>>35 아앗 슈엘도 그렇군요!
>>36 아, 아무래도 그런 곳에서는 하늘을 날기에도 좋을테니 그럴만도 할까요!
고양이밭..ㅋㅋㅋㅋ고양이 좋아하는군요! -
40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45:21>>37 앗 타니스도...
근데 생각해보니 여행지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좀 그렇긴 하겠네요...네....(오전 러시아워의 지하철 환승역을 떠올린다)(끄덕)
>>38 아, 과연....
닉스의 현 상황을 보면....(납득) -
41 사파이어주 (6301525E+5) 2018. 8. 24. 오후 11:46:48우훗, 공통질문 2개에 25분이 훌쩍...!
...슬슬 한계인 듯 하니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42 카운티아주 (7517807E+5) 2018. 8. 24. 오후 11:47:19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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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이자요이 네코마타 (5098206E+5) 2018. 8. 24. 오후 11:48:05사퍄주 잘장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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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타니스주 (9029225E+5) 2018. 8. 24. 오후 11:48:42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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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슈엘주 (5566296E+5) 2018. 8. 24. 오후 11:48:47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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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메디아(리힌)-샤론 (0103231E+5) 2018. 8. 24. 오후 11:49:18잘자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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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샤론 - 메디아 (4028258E+5) 2018. 8. 24. 오후 11:49:31"비슷한 것 같아요. 반대로 기분도 나쁘고 날씨도 나쁘면 조금 기분이 나은 듯한 느낌도 들고요."
너무 덥거나 습하거나 하면 더 기분이 안 좋아질 것도 같긴 하지만요, 라고 우스개소리를 건넨 샤론은, 메디아가 가져온 예의 쿠키죽이 담긴 잔을 받아들며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스푼으로 한 수저를 떠서 입으로 가져가자, 부서진 쿠키와 섞인 따끈한 우유가 목을 타고 넘어가며 몸 안을 덥히는 느낌이 퍽 기분이 좋았다. 날씨가 어느정도 식은 덕일까.
"맛있네요. 여름이라도 이렇게 비가 와서 서늘해지면 따끈따끈한 게 맛있더라구요."
그렇게 말하며, 쿠키죽을 맛있게 들이키던 샤론은, 맛에 대한 메디아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원리로 나라 사람들마다 맛이 다 제각각인지 좀 궁금해지기도 하고 말이에요."
풍족해진 시대에는 단 맛이 나쁘다는 말에는 그런가, 하고 생각했지만, 넘어가려는 분위기이기에, 자세히 묻지는 않았다.
밖에서 하는 것이 실전과 비슷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샤론은, 뒤이어지는 이야기에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다, 고개를 끄덕였다.
"하긴 그러네요. 지금껏 싸웠던 날들은 날씨가 크게 나쁘지 않기는 했지만, 그래도 언젠가 이런 날씨에서 싸우게 될 때를 대비해둬야 하겠고... 이렇게 비오는 날 싸우게 된다면 다들 우비는 챙기고 가야겠네요."
싸우다 감기 걸려버리면 곤란하니까요. 라고 말했다. 그래도 내일은 맑았으면 좋겠다. 그 말에, 샤론은 다시금 고개를 끄덕였다.
"내내 날씨가 흐리면 다른 날보다 좀 더 쳐지는 감도 있고요. 역시 날씨가 좋은 게 제일인 것 같이요." -
48 샤론 - 메디아 (4028258E+5) 2018. 8. 24. 오후 11:50:08잘자 사파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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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휘몰아치는 냉염은 혹한이로다. ◆AqXmlOYXRM (7375293E+5) 2018. 8. 24. 오후 11:54:431. 세혼제의 시행은 가능하지만 신의 대리를 맡을 정도로, 부분은 하향해주시면 됩니당 ;3! 신의 대리자가 될 정도로 그릇이 큰 자들은 나인이 선택하는지라..
2. 그리 엄하지는 않습니다! 1급 마법사중에 그나마() 정상입니다. 취향 빼고. 마틴 왈 "우리 집엔 여우같은 자식과 번식력이 뛰어난(??????) 토끼같은 아내가 있어요!! 살려주세요!"(???)
3. 핫하 하트를 받았ㄷㅏ!! -
50 알파주 (3780847E+5) 2018. 8. 25. 오전 12:01:35사파이어주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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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알파/오메가 독백 (3780847E+5) 2018. 8. 25. 오전 12:02:51나는 알파 제피리움을 속이고 있다. 먼저, 나는 알파가 만든 인격이 아니다. 나는 영혼. 내가 그 지옥에서 죽어갈때 흑랑 영지의 마법사가 실험삼아 육체에 안착시킨 실험용 마술의 부산물. 알파는 아직까지도 나를 인격으로 인식하고 잇지만, 알파를 두고 저승에서 썩어갈 수는 없잖아? 사실 부탁한 것은 알파였지만. 나는 그렇게 알파를 속여왔다. 그리고 두 번째. 나는 아직 모든 지능과 감정, 기억을 돌려주지 않았다. 간혈적으로 일어나는 알파의 반항에 요즈은 많이 버겁지만, 내 동생이 이 혁명군을 떠날 때 또는 알파가 감당할 수 있는 때가 되면 어련히 돌려줄 것이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알파는 아직 감당할 수 없으니까. 나의 이기심이라고 해도 좋아. 나는 알파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여황에게 영혼을 팔 준비도 되어있는걸.
나는 오메가 우누스에게 속고 있다. 요즈음 들어, 신경쓰이는 점이 없잖아 있다. 첫 째. 이런 감정은 처음이지만 나는 누군가를 원하고있다. 원하고 있다는 발언은 좋지 않아. 으음... 옆에 있고싶다는 느낌일까? 이런 감정은 오메가 이후로 처음이다. 오메가 옆에 있고싶다는 감정처럼 그 사람 옆에 있고 싶은것이다. 오메가는 사춘기의 감정변동이라며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거나 이미 알고 있겠지. 하지만 오메가는 내 감정을 덧칠하고 지워간다. 이유는 묻지 않았다. 오메가는 나를 사랑하고 지켜주기 위해 살아가니까. 오메가는 내 가족이니까, 그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다. 다음에 오메가에게 물어보고 싶다. 내 감정은 진짜야?
나는 알파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궤짝에 넣은 보물마냥 숨겨놓고 있는 것이지만. 조금 말해보자면 나는 알파를 위해 죽었다. 그 지옥에서 장군과 그의 심복들을 베어내고 죽어가는 중이었으니까. 그때의 나는 알파만 도망치면 다행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죽어가고 있을 때에, 가장 원하던 것은 살고싶은 것이 아니라 알파를 보고싶다는 것이었다. 사람은 참 이기적이다. 내 손을 떠나 살아가길 바란 동생을 다시 보고싶다는 것이 말이다. 멍청한 알파는 다시 돌아왔다.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고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그때에 나는 마지막으로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여전히 장군의 부하들이 숨어있을 수도 있었고 알파가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하하. 이기적이라고? 맞는말이야. 나는 알파가 없으면 하루라도 살 수 없는걸? 내가 그 지옥에서 버틴 이유인데. 그렇게 쉽게 사라지면 나는 아마 그자리에서 목을 찔러넣었을껄?
나는 오메가의 기억의 편린을 가지고있다. 그 기억은 나를 바라보는 오메가의 시선이었다. 나는 울고있었다. 왜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아마도 오메가가 숨겨두었거나 내 기억에 누락이 있었거나. 아마 전자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그 시선에서 오메가는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느꼈다. 가족으로써의 사랑. 나는 받아보지 못한 감정이었다. 나는, 오메가에게 속죄해야한다. 이번엔 내가 오메가를 위해 살것이다. 항상 그렇게 다짐했다.
알파. 나는 너를 위해 살아. 그것이 내 삶의 이유야.
오메가. 나의 누나. 나는 누나를 위해 살고싶어. 누나가 베풀어준 사랑을 갚기 위해서라도. -
52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전 12:05:44>>49
1. 앗 그부분은 너프하겠습니다!
2. 아빠...(토닥토닥)
3. 하트발싸빔!(???? -
53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전 12:06:04그리고 알파야...오메가야...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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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슈엘주 (745557E+56) 2018. 8. 25. 오전 12:09:52뭔가 아련한 독백이로군요. 서로가 서로를 위하지만... 그럼에도 한 쪽은 밀어내려고 하고 있고, 다른 한 쪽은.... 그와는 별개로 누군가를 원한다는 것은 짝사랑 떡밥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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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알파주 (3780847E+5) 2018. 8. 25. 오전 12:11:14>>54 흥흐흥흥 글쎄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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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전 12:11:58앗...아아... 알파 짝사랑...(흐뭇(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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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전 12:12:13"기묘하게도 사람은 혼자서 살지 않는 한 사회에 의존하곤 하니까요. 자신이 나쁜 기분일 때 다른 이들도 전체적으로 하향세라면 안도감을 느끼더군요."
그래서 리힌이라는 존재는 묘하게 꺼려지는 면도 있었던가.
"감사하다니 별말씀을요."
그건 그렇네요. 비가 내려서 식으면 간혹 따뜻한 걸 원하기도 하니까요. 라고 조용하게 덧붙입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저 나이가 들대로 든 것 같은 이의 생각일 뿐이랍니다."
그래도 언젠가 비가 오고 진창에서 싸울지도 모른다는 걸 아는 거랑 모르는 건 천지차이일 것 같답니다. 뭐.. 아름다운 걸 좋아하는데 진창으로 거꾸러지면 꽤나 열받을지도 모르지만서도요? 라고 농을 던지고는 그래도 맑았으면이란 말에
"그러면 좋겠네요."
짤막히 답하려 합니다. -
58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전 12:12:39앗 알파랑 오메가... 독백...(눈깜박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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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슈엘주 (745557E+56) 2018. 8. 25. 오전 12:15:42>>55 맞구나...!!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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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전 12:21:48여러모로 서로를 위하고 있지만 엇갈리고 있는 것 같은 독백이구나...;v; 그나저나 짝사랑 떡밥이려나! 누군가의 곁에 있고 싶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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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카멜리아주 (4729412E+5) 2018. 8. 25. 오전 12:40:36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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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샤론 - 메디아 (8352615E+5) 2018. 8. 25. 오전 12:41:01"그런 게 없잖아 있죠. 염장지른다는 표현도 그럴 때 쓰이기도 하고..."
나도 여기저기 떠돌다 브로커를 찾아서 길을 떠날 때도 그랬었던가, 라고 생각해봤지만, 기억은 흐릿했다. 아마도 다른 사람은 신경쓸 겨를도 없을 정도로 몸도 마음도 핀치였던 것 같다, 라고 회상할 뿐이었다.
나이가 들 대로 든 것 같은 이의 생각일 뿐이라는 말을 하는 메디아에게, 샤론은 가볍게 "그런 걸 지혜라고 하는 거죠."라는 대답을 되돌려주었다.
이상할 정도로, 싸우러 갈 때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비가 오거나 하지는 않았었지만, 특히 묘의 영지에서는 날씨가 최상이었지만, 또 모르는 일이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메디아가 이어 건네는 농담에, 샤론은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건 그렇겠네요. 모르고 겪는 것보다 알고 겪는 게 체감 상 훨씬 덜할 테니까요."
그렇게 말하던 샤론은, 메디아의 짤막한 맞장구에 고개를 끄덕이다, 문득 그녀가 했던, 라는 말에 생각난 바가 있었는지, 쿠키 죽을 떠서 먹다,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묘의 영지에서의 그녀의 반응은 덤덤했었지만, 혹시나, 라는 마음일까. 혹은 동료들과 대화하면서, 다른 뾰족한 수라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일까.
"다른 이야기인데, 여황을 죽이면 신살의 죄를 지게 된다는 이야기, 메디아 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63 슈엘주 (745557E+56) 2018. 8. 25. 오전 12:41:17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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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알파주 (3780847E+5) 2018. 8. 25. 오전 12:42:13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저는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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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슈엘주 (745557E+56) 2018. 8. 25. 오전 12:42:40안녕히 주무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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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샤론 - 메디아 (8352615E+5) 2018. 8. 25. 오전 12:44:22카멜리아주 안녕! 잘자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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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전 12:46:56카멜리아주 어서오시고 알파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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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전 1:00:51"염장지른다라.. 그런 연극은 꽤 많지요.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정염은 여러 연극 등에서 많이 소재가 되었으니까요."
웃으면서 쿠키죽을 뜹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입 안에 퍼집니다. 샤론이 묻는 말에 눈을 감고는 이야기하려 합니다.
"신살의 죄라.. 일단 저는 카멜리아 폰 신드롬 양에게 말했듯.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심도 깊게 해봐야한다는 입장이랍니다."
"창조자님이나. 여러 신들과....려나요."
기본적으로 피코크가 말한 것은 아르테미시아를 계승(?) 한 여황이 불어넣은 것이기에. 그것을 완벽하게 믿을 수 없을 뿐더러,그것이 진짜라고 해도 진실을 거짓에 섞었을 수도 있으며.. 레지스탕스의 신과..꿈에서의 마틴을 봐서는 적어도 마틴은 신살을 했다는 것은 알았겠지요. 그리고 모은 당사자인 파이퍼 황자가 그것을 아예 몰랐다면 말이 안 되니까요. 라고 덤덤히 말하려 합니다. 그 사정이 무엇인지 알게 된 뒤 판단해도 늦진 않겠지요.
"여황을 죽이는 방법 자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먼저 전제되는 조건이 많기는 하지만요."
여황이 힘을 잃었다는 전제 하에서 누군가 사냥을 위해 판 함정에 빠져 죽는다면 그것은 누군가의 잘못인가. 라는 것이라던가... 살 의미를 잃어버리거나 마법에 의한 자살..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겠지요. 아니면 갇힌 상태에서 우연히 무언가에 물려죽거나 자연현상으로 인해 산사태에 깔려죽거나 그렇다면 그것은 신살이라 보긴 어렵겠지요.
전제조건이 힘들다가 문제일 뿐 책임을 돌릴 수 없는 건 많답니다.
"일단.. 신살의 죄로 끝없이 윤회한다는 것 자체는 그다지 타격은 없답니다. 지금도 의미없는데. 그때라고 해서 의미가 있을까요."
생에 의미가 하나도 없는 듯한 뜬 눈을 깜박임만으로 다시 지우고는 달그락거리는 잔을 내리는 소리가 일깨우는 듯하기도 한가요? -
69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전 1:01:24어서와요 카멜리아주! 알파주는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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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슈엘주 (745557E+56) 2018. 8. 25. 오전 1:03:36슈엘주는 아침 일찍 일어나야해서 이만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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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샤론 - 메디아 (8352615E+5) 2018. 8. 25. 오전 1:04:01잘자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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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전 1:05:33슈엘주 안녕히 주무세요! 시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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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전 1:06:25잘자요 슈엘주! 시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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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샤론 - 메디아 (8352615E+5) 2018. 8. 25. 오전 1:42:12"연극도 그렇고 책에서도 그런 내용 많기도 하고요. 재밌기는 재밌죠."
꼭 달달하거나 슬프거나 한 정서적인 이야기가 아니어도 미쳐돌아가는 막장드라마도 나름의 재미가 있고... 물론 지나치면 식는 감이 있긴 하지만요, 라며 샤론은 작게 웃었다.
확실히 자극적이고 눈길이 가는 소재임에는 틀림없었다. 이제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기는 했지만. 그녀는 쿠키죽을 마저 먹다, 메디아의 대답을 경청했다.
카멜리아 씨하고도 이 이야기를 하셨었구나. 하긴 카멜리아 씨도 불안해보이셨었지. 그렇게 생각함과 동시에, 여러 신들과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다.
"하긴 그러네요. 그 때 피코크가 한 말은 여황이 한 말이나 마찬가지고, 그 말을 한 건 우리들을 흔들기 위해서일 테니까..."
마침 창조자님이 해련보고 다시 보자고 했었댔지, 라고 회상하면서 메디아의 이야기를 마저 경청하던 샤론은, 그녀가 여황을 죽일 아이디어를 꺼내놓자, 그 생각은 못했다는 듯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살 의미를 잃어버리게 하는 것만 생각했었는데, 그런 수도 있었네요. 직접 무기를 써서 죽여버리는 것만을 신살로 친다면..."
반대로 기준을 엄격하게 잡는다면 힘들어지겠지만,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희망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러던 샤론은, 끝없이 윤회한다는 것 자체는 타격이 없다는 말 끝에, 의미가 없다는 말이 따라붙자, 쿠키죽이 든 잔에 잠시 고정했던 얼굴을 들어 메디아를 바라보았다.
초연한 듯이 보였던 그 얼굴은, 지금 보니 공허해보이는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저는 감이 잘 안 오긴 해요. 얼마나 고통스러운 지는 몰라도 엄청나게 고통스럽다고는 들어서 기왕이면 피하고 싶고 모두가 피했으면 싶긴 하지만... "
그렇게 자신의 생각을 살짝 털어놓고, 샤론은 메디아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조심스레 물었다.
"의미가 없다는 말씀은, 죽음을 두려워하실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
75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전 1:43:48두시 가까워지니까 눈꺼풀이 무겁네... 기절잠자기 전에 이만 들어가볼게...;v;
답레는 이어주면 내일 보자마자 잇도록 할게...!!
다들 쫀밤!;> -
76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전 1:48:26잘자요.. 아마 저도 내일 올릴 가능성이 크네요.. 졸려서..
잘자요 샤론주- -
77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전 1:50:24샤론주 리힌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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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카멜리아주 (3363972E+5) 2018. 8. 25. 오전 8:57:36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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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전 8:59:18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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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리라주 (0073843E+5) 2018. 8. 25. 오전 10:16:46야호오 갱신합니다! 다들 힘세고 강한 아침!!!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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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전 10:24:57저도 잠시 갱신...모두들 안녕하세요!
저도 힘세고 강한 아침...이고 싶지만 어쩐지 뻐근하네요. 잠은 충분히 잔 것 같은데... -
82 리라주 (0073843E+5) 2018. 8. 25. 오전 10:31:21사퍄주 어서오세요!! 는 으아아아아아아ㅏㅏ...!! ;ㅁ; 조금 더 쉬심은 어떨까요...?ㅠㅠㅠ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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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전 10:35:24>>82
잠이 오는 건 아닌데 온몸이 아직 잠에서 덜 깨어난 듯한 느낌입니다...? 음 일단은 괜찮아요! -
84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전 10:41:13뭐 좀 먹으니 좀 나은 것 같습니다.
(우유에 시리얼 냠냠) -
85 백야주 (313777E+54) 2018. 8. 25. 오전 11:18:00모든 일정이 어그러진 백야주 갱신합니다! 야호 집 최고!!!
오오오오 블루로즈는 바다의 신도 한 수 접을 정도로 모든 바다를 지배한 짱짱 쎈 정령쟝이 있었군요...(동ㅡ경 -
86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전 11:33:49백야주 어서오세요! 이렇게 더울 땐 역시 집이 최고죠...네...!
>>85 다시 봐도 포스가 굉장합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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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12:11:20"사랑해서 결혼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게 오래된 일이 아니니까요."
사랑보단 이득이 더 중요하였었죠.. 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 본 것 뿐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살 의미를 잃어버리고 살려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간 하지만요."
가끔은 살아있는 것이 죽기보다 더 고통스러울 때도 있으니까요. 자신이 사랑하던 모든 것.. 아니 사랑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여황은 어쩐지 자기파괴적 성향이 강한 것 같으니까요. 라고 중얼거리다가 샤론이 의미라는 말을 하자
"고통스러움. 생의 기쁨. 애증. 그것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알고 있답니다. 미워하는 것이나. 사랑하는 것이나. 별반 차이없음을."
"질문할 자가 별로 없기는 하네요. 사랑하는 것은 기분좋나요. 란 질문이라던가. 미워하는 것은 기분이 좋은가. 그런 질문을 하고, 하면서.."
"...실언이었네요."
만일 기억하지 못하고 계속 이라면 지금의 저를 조금 원망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을 기억하고,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수없는 동안에도 느끼거나, 경험의 일원으로 생각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답니다. 라고 무감각할 정도로 시린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다만... 이 곳에 와서는 조금 달라질지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네요.."
그러나, 완전하게는 아니라서, 변화는 분명 있었습니다.
//답레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허으윽.. 꿈에서 커미션을 넣었는데 완전 멋진 그림 그려주셔서 질질 울었슴다...그거랑 별개로 꿈 속은 완전 불운의 연속이었지만요 -
8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2:12:36리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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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리힌주◆/vR5gm5O3. (1687175E+5) 2018. 8. 25. 오후 12:13:27안녕하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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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카멜리아주 (6084231E+5) 2018. 8. 25. 오후 12:18:53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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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리힌주◆/vR5gm5O3. (1687175E+5) 2018. 8. 25. 오후 12:19:25안녕하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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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2:20:25카멜리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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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카멜리아주 (6084231E+5) 2018. 8. 25. 오후 12:23:20다들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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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리힌주◆/vR5gm5O3. (1687175E+5) 2018. 8. 25. 오후 12:26:04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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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36:45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주말에도 집안일은 계속 쌓여가는군요...아 일하기 싫은데...(흐으릿) -
96 리힌주◆/vR5gm5O3. (1687175E+5) 2018. 8. 25. 오후 2:42:49저도 (집안)일하기 싫어요... 으으.. 안심 스테이크 방송하능 거 보니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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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샤론 - 메디아 (8352615E+5) 2018. 8. 25. 오후 2:48:11"그건 그렇죠. 아, 그래서 픽션 속에서라도 그런 판타지를 찾았는지도 모르겠네요."
판타지를 직접 실현하고 있는 자신이 할 말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판타지가 먼저 사람들의 마음속이나 머릿속에 존재했기에, 자신과 같은 사람도 생길 수 있었나, 하고 막연히 상상할 뿐이었다.
"아, 그거 저도 동감이에요. 제대로 묶어둘 방도만 있다면, 죽고 싶어도 못 죽도록 두는 것도 죽이는 것 이상으로 훌륭한 형벌이 될 것 같고..."
물론 위험부담이라는 것이 있기에, 제압하더라도 높은 확률로 정신조작으로 자살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여황이 안에서 무슨 짓을 해도 부수지 못할 감옥같은 게 주어진다면, 자신은 그 안에 찬성하리라고, 샤론은 생각했다.
여황이 사랑을 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다, 라는 말을 메디아가 꺼내자, 샤론 역시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진 말은 행여나 유란이 들을까 소리를 낮췄지만.
"묘하게 유란 씨한테 집착하는 것 같긴 했는데 말이죠. 그게 사랑처럼 보이냐면 잘 모르겠지만요."
그렇게 말하던 샤론은, 의미에 대해서 물었던 말에 대답하는 메디아의 대답을 묵묵히 들었다. 여전히 곰곰히 생각하는 얼굴로 잠시 뜸을 들이다, 이 곳에 와서는 조금 달라질 지도 모른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낯선 환경에 오랫동안 지내다보면 크게든 작게든 변하는 건 꼭 있는 것 같야요. 메디아 씨도 메디아 씨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쪽으로 변하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대답한 샤론은, 그녀가 자신에게 되돌려주었던 대답을 곰곰히 생각해보다 입을 열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건 기분 좋은가, 미워하는 건 기분 좋은가 같은 질문에 대해서 말인데요, 주변에 물어보기 정 뭣하시다면 저한테 물어보셔도 괜찮아요. 말을 잘 하는 편은 아니라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
답레로 갱신! 오늘도 꾸무레하니 느른하구만...;> -
9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3:49:41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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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3:56:37안녕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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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3:58:23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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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3:58:36샤론주와 카운티아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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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3:59:21안녕하세요. (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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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3:59:49카운티아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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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4:00:50(손 흔들
요즘들어 잠이 너무 많아졌... -
105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4:05:06날씨가 꾸무적하니까 좀 쳐지는 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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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4:07:59이럴땐 역시 콜라를 마셔야해요! 콜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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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4:17:31탄산 좋지 탄산! 나도 이벤트 시작하기 전에 잠깐 편의점 갔다와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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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4:17:49다녀오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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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4:18:30다녀오세요! 샤론주..! 아무래도...이 시기가 참 나른하긴 하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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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4:20:53지금 눈이 반쯤 감겨있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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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4:28:16아앗...그러면 좀 주무시거나 쉬시는 것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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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4:30:11그러면 영원히 일어날 수 없을거 같아요.. (시름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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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4:33:36.....하지만 지금 그대로 버티면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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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4:35:06얍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카운티아주 무리하지 않으시길... -
115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4:36:34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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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4:36:41(몸을 동그랗게 맘
어서와요~
으으 피곤함이 누적되서 그런가.. -
117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4:37:34그것은 정말로 쉬어야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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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4:39:29정말 쉬셔야 할 것 같은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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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4:41:11(데굴데굴
구른다! 구르면 잠이 잠이 깰거에오 -
120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4:43:07>>119 아아닛! 부딪치지 않게 조심하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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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4:46:24으아아아..!! 다치면 안되요..!! 카운티아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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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4:47:43(스핀!!
(와장창!
(죽음 -
12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4:50:49119!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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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5:01:43냉장고에 있는 젤리 먹어도 좋.. (돌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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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5:02:45(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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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5:03:44(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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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5:06:25(머쓱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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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5:08:21어..음...아무튼 시험 다 치고 왔습니다! 네!!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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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5:09:55헉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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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5:11:10앗 시험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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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5:13:2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 분 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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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5:32:56"픽션 속에서 찾지만, 간혹 현실이 픽션보다 더하기도 하지요. 지금 상황이라던가요?"
라고 농담처럼 말하며 동감한다는 샤론의 말에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살아도 산 게 아니라면 죽이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위험부담이 크기도 하지. 분명히 책임을 져야 한다면 져야 하기는 하겠지요.
"확실히 그렇긴 해 보이더라고요."
"집착이 집착을 넘어 망념이 된 지 오래인 것 같기도 하고요."
애정의 반대가 증오가 아니라 무관심인 만큼. 애증과도 같은 느낌이지만요. 라고 낮춘 것에 호응하여, 자신도 말을 낮추려고 합니다.
"근본적인 것에는 접근조차 하지 못하였으니까요."
물론 '연극'이나 '연기'의 내라면야 진짜보다도 더 진짜같음을 보일 수 있지만, 연기의 본질은 진짜를 모방하고 그 특징을 표출하는 것. 질문을 해도 좋다는 것은 괜찮았습니다.
"...이야기한다는 답이 있다는 것이 조금 낫겠군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느 새였던가. 쿠키죽이 그 온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
133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5:33:49갱시인...자다가 졸다가 깨었다가.. 동생색ㄱ...의 미친짓을 중재..
그리고 한 번 날려먹고.. 왜이런가! 비가 와서 그런가..? 다들 어서와요! 슈엘주는 시험 수고하셨어요! -
134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5:36:25리힌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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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5:39:18안녕하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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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5:39:47어서 오세요! 리힌주! 리힌주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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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후 5:40:5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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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5:42:22타니스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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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5:45:52어서와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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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5:52:36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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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00:03사파이어 폰 블루로즈는(은) 악한 왕에게 빌붙어 아첨하는 간신을 연기한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노래를 부르며 천천히 눈을 감는 장면.
#자캐의_배역은
https://kr.shindanmaker.com/816704
간신 사퍄...라면...
진단 결과를 보니 간신인 줄 알았는데 사실 아군이었다든가 주인공을 위해 희생하는 중간보스일 것 같은 느낌이...! -
142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후 6:01:17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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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02:49>>141 음...음...확실히 그런 느낌도 강하군요..! 간신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스파이였다던가...그런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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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6:07:33리힌는(은) 나라를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죽여야만 하는 기사를 연기한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자신의 연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장면.
#자캐의_배역은
https://kr.shindanmaker.com/816704
리힌 키갈는(은) 여러 나라를 멸망시킨 광기의 왕을 연기한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감옥에 갇혀 여러 사람의 이름을 멍하니 중얼거리는 장면.
#자캐의_배역은
https://kr.shindanmaker.com/816704
무척이나 극과 극...? -
145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08:29>>144 뭐, 뭐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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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앨런주 (7506945E+5) 2018. 8. 25. 오후 6:09:59블라디미르 앨런는(은) 아무것도 모른 채 왕에게 이용당하는 기사를 연기한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어두운 밤거리에서 등불 하나만 들고 울며 독백하는 장면.
...갱신? -
147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11:49>>144 저...저게 무슨 극과 극이죠...?! (동공지진)
>>146 어서 오세요! 앨런주...!! 그리고....앨런...? (동공지진) -
14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12:03앨런주 어서와요!
어....오늘따라 진단 결과가....(동공지진)
앗 그러고보니 앨런 하니까 생각난 건데 앨런 이제 술 끊는담서요?? -
149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6:12:49어서와요 앨런주!
극과 극입니다..? -
150 앨런주 (7506945E+5) 2018. 8. 25. 오후 6:13:02>>147
크레센트 여왕이 배신하면 약혼녀를 살려준다고..라고 읊조리는 앨런의 모습이.
>>148
네- (단호) -
151 앨런주 (7506945E+5) 2018. 8. 25. 오후 6:13:29안녕이에요 메디린주! (리힌주 : 그건 뭐..
-
152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15:05>>150 그래도 트라우마를 딛고 일어나려는 듯 하니 다행입니다!
>>151 메디아+리힌=메디린인가요! -
153 샤론 - 메디아 (8352615E+5) 2018. 8. 25. 오후 6:15:34"하긴 지금같은 이야기는 어디서도 읽거나 본 적이 없네요."
샤론은 메디아의 농담에 재미있다는 듯이 웃었다. 이 마굴에서 책으로 내거나 상연할 수라도 있을까. 한 나라의 원수이자 여신인 자를 끌어내리려는 자들의 이야기를. 모든 게 잘 된다면, 나중에라면 모르겠지만.
자신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는 메디아를 보며, 샤론 역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여황의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서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메디아가 짚은 보다 구체적인 감정에, 샤론은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그 때의 기백은 집착이라는 단어마저 가볍게 느껴질 지경이었으니.
"감정도 똑같은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뭘 배우든 원리를 이해하고, 최대한 모방하다보면 반은 되더라구요."
잘 될거예요, 그렇게 격려를 건넨 샤론은, 습관적으로 수저를 휘저어 쿠키죽을 뜨다, 숟가락이 바닥을 퉁 치는 것을 느끼며 컵 안을 내려다보았다. 어느새 바닥이 보이고 있었다.
남은 쿠키죽을 긁어먹은 샤론은, 이야기한다는 답이 있다는 것이 조금 낫겠다는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그래서 제가 뭔가 막히는 것 같으면 동료분들하고 이야기할 기회를 노려요. 혼자서는 떠올리지 못했던 생각이 들곤 하니까요."
//
슬슬 이벤트일 것 같으니까 마무리지을까?
답레와 함께 재갱! 태풍 여파인지 밖엔 꽤 시원했는데 다시 들어오니 덥네...;> -
154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16:00어서 오세요!! 샤론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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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후 6:16:02앨런주 샤론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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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키티 ◆AqXmlOYXRM (3323065E+5) 2018. 8. 25. 오후 6:16:17출석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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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17:00어서 와요! 레주!! 슈엘주가 체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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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이자요이 네코마타 (7184924E+5) 2018. 8. 25. 오후 6:18:55체ㅔㅔㅔㅔ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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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6:19:07다들 안녕! 키티 어서와! 샤롱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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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6:19:15샤론는(은) 연인의 죽음 이후 나라를 뒤집고자 일어난 시민을 연기한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환호하는 관중들 앞에서 피 묻은 칼을 치켜드는 장면.
#자캐의_배역은
https://kr.shindanmaker.com/816704
실제 행적이랑은 다르지만 몰입은 잘할 것 같다! 후유증은 크겠지만...;>
샤론 클라인는(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역모죄로 처형되는 기사를 연기한다.
극의 하이라이트는 자신을 배신한 동료와 결투 도중 최후의 일격을 맞는 장면.
#자캐의_배역은
https://kr.shindanmaker.com/816704
샤롱: (복수극이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중) -
161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19:53샤롱주 키티 어서와요!
체크합니다!
단 중간에 저녁 먹으러 빠질 수 있습니다...! -
162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후 6:20:02캡틴 어서오세요!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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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앨런주 (1476184E+5) 2018. 8. 25. 오후 6:20:40앨런주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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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20:46앗 네코마타주도 어서와요!
>>160 아아앗...샤롱이답네요... -
165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21:11어서 오세요! 네코마타주!! 그리고...역시 진단은 보면 팝그작거리가 많습니다..!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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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후 6:22:43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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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6:23:16네코마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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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6:25:36다들 어서오세요! 체크합니다!
네. 음.. 제가 막레를 드리면 될 것 같네요. 써오겠슴니다. 날리지 않기를... -
169 앨런주 (1476184E+5) 2018. 8. 25. 오후 6:27:03>>152
그렇져! 아마 엔딩으로는 조각이랑 캐럿과 여행을 떠나는 엔딩이... -
170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6:28:00>>168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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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세에레주 (0915858E+5) 2018. 8. 25. 오후 6:29:43갱신입니닷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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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6:30:15세-레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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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30:23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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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타니스주 (8468089E+5) 2018. 8. 25. 오후 6:30:38세에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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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31:14세에레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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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세에레주 (0915858E+5) 2018. 8. 25. 오후 6:32:32다들 반가워요!
이벤트 참가는 아직 어떻게 될 지 잘 모루겟서오(흐릿 -
177 앨런주 (1476184E+5) 2018. 8. 25. 오후 6:32:51안냥이에요! 눈이 보이게 되어버린 양념치킨 신자 세-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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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메디아(리힌)-샤론 (1687175E+5) 2018. 8. 25. 오후 6:33:26"그렇지요. 굉장히 흥미로운 연극이나 다른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성공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불안요소들을 여러가지 알아야겠지요. 라고 생각하다가 샤론의 말에
"연기던, 모방이라 하던 긴 길이 되겠지요."
언젠가는. 그 길의 아득히 먼 곳에서 후회하지는 않기를 바라지요. 라고 무감정한 듯한 표정으로 중얼거립니다. 그리고는 바닥난 쿠키죽을 보더니 오늘의 열량은 끝이로군요. 라고 중얼거리며 세신하고, 하루를 또다시 즌비해야뎄군요. 라고 말하며 들어가볼까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없다면 먼저 자유롭게 놓아주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잘 모르는 일입니다. 이미 헤어질 상황에서 더 말을 하는 것도 의미는 없는 일이지요.
//음음.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샤론주!
날리지 않았다! 다들 안녕하세요! -
179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33:35>>176 어어...적당히 처음부터 있었다는 느낌으로 끼이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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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34:04>>176 무리하지 않으시길...
두 분 일상 고생하셨습니다! -
181 백야주 (313777E+54) 2018. 8. 25. 오후 6:35:27백야주 갱신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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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35:36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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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35:43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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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세에레주 (0915858E+5) 2018. 8. 25. 오후 6:36:06>>179 아뇨 그런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오묘해서...
>>177 엗...
>>180 예에- 무리하지 않을게요 >.< -
185 타니스주 (9445159E+5) 2018. 8. 25. 오후 6:36:07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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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리힌주◆/vR5gm5O3. (1687175E+5) 2018. 8. 25. 오후 6:36:16어서와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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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세에레주 (0915858E+5) 2018. 8. 25. 오후 6:36:45백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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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앨런주 (1476184E+5) 2018. 8. 25. 오후 6:36:58어서와요! 왠지 린넨을 긁으면 무시무시한 잔혹동화가 보일 것 같은 커여운 백야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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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6:37:53수고 많았어 리힌주!
백야주 어서와!:> -
190 앨런주 (1476184E+5) 2018. 8. 25. 오후 6:37:55>>184
앨런 : 이제 세에레양을 뭘로 놀려야할지.. -
191 세에레주 (0915858E+5) 2018. 8. 25. 오후 6:38:59>>190 놀리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업는거신가요(동공지진)
세-레:(칼을 가는중)(?) -
192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6:40:20>>190-191 아닛ㅋㅋㅋㅋㅋ...
저녁먹고 올게요! -
193 앨런주 (1476184E+5) 2018. 8. 25. 오후 6:41:17>>191
트라우마에서 벗어난 앨런경의 목표는 모두를 놀리는 것!
세레쟝 양념치킨(전쟁의신??)의 발키리가 된 거슨 좋나요!? -
194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42:10어서 오세요!! 백야주!!
-
195 앨런주 (1476184E+5) 2018. 8. 25. 오후 6:42:15ㄷㅏ녀와요 사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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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42:34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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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타니스주 (9445159E+5) 2018. 8. 25. 오후 6:43:32>>193 ?!
사파이어주 다녀오세요! -
198 세에레주 (0915858E+5) 2018. 8. 25. 오후 6:44:30사퍄주 다녀와요!
그보다 발키리로써의 소감이라뇨..
어음...
세-레: 발-할라!(날아오름)(??) -
199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45:3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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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백야주 (313777E+54) 2018. 8. 25. 오후 6:46:20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어엌ㅋㅋㅋㅋㅋㅋㅋ 백야는 잔혹동화.... 맞습니다!!(????? -
201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6:46:55슈엘주는 후딱 밥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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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6:47:44사파야주 슈엘주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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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앨런주 (1476184E+5) 2018. 8. 25. 오후 6:49:07>>198
앨런 : (손흔들)
>>200
역시! 그래서 폭주는 언제하나요??(????)
아 다녀오세요 슈엘주! -
204 세에레주 (0915858E+5) 2018. 8. 25. 오후 6:52:35다녀와요!
저어도 잠시...! -
205 리힌주◆/vR5gm5O3. (1687175E+5) 2018. 8. 25. 오후 6:56:13다들 다녀오세요! 단풍잎이 발전했군요...(얼감)(동생은 수능이 100일도 안 남았는데 단풍잎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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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타니스주 (9445159E+5) 2018. 8. 25. 오후 6:57:10슈엘주 세레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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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7:00:07세-레주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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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04:01이어 슈엘주가 돌아와서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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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7:07:52어서와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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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카멜리아주 (4729412E+5) 2018. 8. 25. 오후 7:09:35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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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7:11:43카멜리아주 어서와!
이어 샤롱주 잠시 밥먹고 올게! -
212 타니스주 (9445159E+5) 2018. 8. 25. 오후 7:11:54슈엘주 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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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타니스주 (9445159E+5) 2018. 8. 25. 오후 7:12:07샤론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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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리힌주◆/vR5gm5O3. (1687175E+5) 2018. 8. 25. 오후 7:12:31슈엘주랑 카멜리아주 어서오시고 샤론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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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14:10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 샤론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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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Eagle! (3323065E+5) 2018. 8. 25. 오후 7:14:49아르네는 피를 퉤, 뱉으며 숨을 씨근댔습니다. 멍청이들, 멍청이들, 멍청이들!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그 어느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바보같긴...
"여황이 옳아! 옳다고!"
[아르네가 강력한 공격을 준비합니다.]
[엄폐물이 3개 있습니다. A,B,C중 하나만 선택이 가능하며, 해당 엄폐물중 하나는 확정 즉사, 하나는 생존, 하나는 hp의 50% 데미지 입니다.]
hp.5899
*
아시녹스는 다시 치타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이전, 부탁을 했던가요? 뭐였더라~ 아, 그래.
"고맙다면 부탁 하나만 들어줘. 아르네 영지였지? 걔를 죽이고 난 뒤에 저택으로 들어가서 걔 방 안에 고이 모셔져있는 양피지 쪼가리를 너희가 읽었으면 하는데."
양피지라, 무슨 내용일지 우스울 것 같단 말이죠. 아시녹스는 치타로 돌아가 제 앞발을 핥았습니다. 털이 뒤집어졌군요. 올바르게 되돌리려 그루밍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신살, 스스로를 죽이는 신살이라. 나인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봉인을 한 뒤에 정신조종을 걸면 괜찮을 것 같지만 말이야." 라고 덧붙이며 나인은 실실 웃었습니다.
"재밌는 사실 하나 알려줄까? 여황이 제로에게 집착하는 이유 말이야. 걔는 내가 첫번째로 생명을 불어넣은 또 다른 생명이거든. 그러니까~ 걔도 내 조각이다 그 말이지. 그런데 예전에, 그 아이와 계약을 했었거든. 그 아이의 딱 하루간의 생존을 위해서."
창조자의 첫번째 조각과 계약을 한다. 그 자체로도 굉장한 능력을 가질 수 있으니까 탐을 내는거지. 자신이 영원히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거야. 아무렴.
"그리고, 이미 아르네가 밝힌 것 같구나. 우습게도....신살의 죄와 벌을 내가 관리함을 전혀 모르고 있는지..."
봉인술에 대해선요? 글쎄요.
"선천이란다. 나는 봉인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으며, 신들에게도 조율자와 봉인의 신을 제외하곤 봉인이란 것을 준 적이 없단다. 아주 운이 좋은 사람들만 타고나는 능력이지."
더 질문이 없다면 보ㄴ..아.
"해련아."
돌려받겠느냐? -
217 타니스주 (9445159E+5) 2018. 8. 25. 오후 7:17:0433퍼 확률로 사망이라니...(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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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18:10어....레주..! 꼭 피해야하나요? 저 정도 체력이면 바로 때려서 잡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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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카운티아주 (624189E+53) 2018. 8. 25. 오후 7:18:26으암! 체크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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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19:04는...안되겠구나... 생각해보니 버프가 없으니 힘들겠군요. 도망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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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7:21:19밥 먹고 왔습니다!
체크해도 될까요! -
222 타니스주 (9445159E+5) 2018. 8. 25. 오후 7:21:49카운티아주 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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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7:22:17체크가 된다면...실명 차지해뒀지 싶은데 걸고 튀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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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슈엘 크레프트 (2152228E+5) 2018. 8. 25. 오후 7:22:46"...뭔가를 준비하는 모양이지? 이제와서라는 생각만 드는군. 여황이 옳다고? ...그래. 옳다고 치지. 그렇다면 그 옳은 행동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댓가도 너희들이 감당해야하는 것 아닌가? ...나는 너희가 말하는 그 '옳은 행동'으로 태어난 결과물이야. 그 책임을 지시지."
뒤이어 그는 클락워크를 총의 형태로 바꾼 후에, 아르네를 향해서 총알을 몇 발 발사했다. 그와는 별개로 슬슬 숨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며 가만히 주변을 둘러보다 엄폐물 A를 향해서 몸을 숨겼다.
"...슬슬 끝이 날 것 같기도 한데..."
하지만 아직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았다. 일단 신중하게 나갈 필요가 있다. 아직 자신은 죽을 마음이 없었으니까. 바로 눈앞에서 죽은 두 명처럼 될 순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엄폐물 뒤에 몸을 숨기며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
.dice 280 350. = 306
...공격이 될진 모르겠지만 일단 공격 다이스도...!! -
225 이자요이 네코마타 (7184924E+5) 2018. 8. 25. 오후 7:23:02"옳다고?"
아니, 넌 지금 뿌리부터 그릇되었어.
"이건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야. 신념이 타인을 묵살하고 해치고 죽게 한다면 그건 신념이 아니라 광신이라고 부르는거다!"
엄폐물 뒤로 숨으면서, 나는 디음 기회를 위해 불꽃을 모으기 시작했다.
//
.dice 1 3. = 3
A B C 엄폐물로 은신 -
226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23:05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
227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7:23:39밥먹고 나뚜루와 함께 돌아왔다!!! >:3!!! 체크 될까?:>
샤롱: (양피지라)(수상한데...) -
228 이자요이 네코마타 (7184924E+5) 2018. 8. 25. 오후 7:24:33사피주 샤론주 어서와요!
-
229 Camelia von Syndrom (4729412E+5) 2018. 8. 25. 오후 7:25:26"여황이 옳다뇨. 그런 개소리를..."
답지 않게 험한 말까지 쓰며 아르네를 비난하던 카멜리아는 엄폐물 A로 몸을 던져 숨는다. 여황이 옳다니. 그런 바보같은 소리를 실제로 내뱉을 줄이야. 카멜리아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지금은 회피에 집중해야 할 타이밍이었다. -
230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7:25:29샤론주 어서와요!
앗 그리고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뒷북) -
231 카운티아 (624189E+53) 2018. 8. 25. 오후 7:29:06"......"
저는 잠시 고민하다가 엄폐물 B로 가서 몸을 숨겼습니다
위험한게 올 느낌이긴 한데. 어떻게 다가갈 수 있다면 좋으련만. 흠..
"일단."
저는 에아가 잘 피했는지 확인하며 아르네에게 방해를 걸어보려 했습니다 -
232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7:30:30"오. 아르네. 도대체 무얼 보고 있으신가요."
여황이 옳다면 이런 상황까지 왔을 리가 없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강력한 공격을 하려는 낌새가 보이자 애매하다는 듯 생각합니다.
"옳다는 건 최대의 이득과 최소의 피해라고 해도 하기 힘든데. 그저라는 것으로인가요?"
엄폐물에 숨으려 합니다.
.dice 1 3. = 1
1.A 2.C 3.B
될진몰라도 공격 다이스.
.dice 230 300. = 292 -
233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7:30:31저런, 여황이 옳다니. 저리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생각을 고쳐먹지 않는구나. 그 와중에도 아르네는 공격을 포기하지 않은 것 같다.
그녀는 아르네의 동작을 보고, 근처에 있던 엄폐물로 재빨리 몸을 숨긴다.
.dice 1 3. = 2
A B C -
234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7:31:13다들 어서와요! 공격이 될지 안 될지..
-
235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32:00골고루 퍼졌군요. A,B,C로.... 누군가는 죽을 운명이란 것이 아닌가...이거..(동공지진)
-
236 세에레주 (0915858E+5) 2018. 8. 25. 오후 7:34:41갹 다시 갱신이에욥
참가...가능할까요! -
237 블라디미르 앨런 (8904336E+5) 2018. 8. 25. 오후 7:35:04".. 불쌍한 아이."
기사는 검을 두고 엄폐물에 자리잡은 다음 방패를 들어올렸다.
황급히 에이트를 이끌고 엄폐물 들 중 하나로 들어갔지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어떻게든 되겠지
.dice 1 3. = 1
A b c -
23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7:35:09세에레주 어서와요!
-
239 Eagle! (3323065E+5) 2018. 8. 25. 오후 7:36:25첫턴은 체크하지 않고 오셔도 됩니다! :D
-
240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7:37:15다들 안녕안녕! 세-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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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37:36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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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7:37:45>>239 앗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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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7:37:51세에ㅔㄹ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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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7:38:42예에~ 다들 반가워요!
그러엄 빨리 반응레스를 쪄오겠숩니닷 -
245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7:38:53어서와요 세에레주! 이러다 a가 즉사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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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리라주 (0073843E+5) 2018. 8. 25. 오후 7:39:37그아아아아아ㅏ아 갱신!!
참가 가능한가오!! -
247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39:44으아닛...! 안돼! a가 즉사면 지금까지 노데스를 자랑하는 슈엘의 상태에 데스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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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39:55어서 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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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사파이어 (5857381E+5) 2018. 8. 25. 오후 7:40:04"이 세상에 절대적인 옳음이라는 게 있기나 할까요."
아르네의 모습을 보며 사파이어는 씁쓸하게 말하고는, 주변을 살핍니다.
그녀의 공격에 사각지대란 없어 보였습니다. 아르네도, 아르네의 공도, 그 움직임이 굉장히 빨랐으니까요. 그러니 운에 맡겨야겠습니다.
그 운을 조금이라도 더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자, 사파이어는 아르네에게 준비해둔 실명 마법을 걸고 엄폐물들 중 하나로 뛰어가 숨습니다.
엄폐 .dice 1 3. = 2
1 A로
2 B로
3 C로
실명 .dice 280 350. = 297
//혹시 오케이 떨어지면 바로 올릴 수 있도록 기다리는 동안 써뒀습니다...! -
250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7:40:21"......"
그녀는 말 없이 아르네를 바라보았다.
여황이 옳다고 말하는 그 생각엔 조금이라도 동의를 했던가?
아, 위험한 냄새가 난다. 어서... 숨으렴.
.dice 1 3. = 3
1.A
2.B
3.C
//초광속! -
251 리라주 (0073843E+5) 2018. 8. 25. 오후 7:40:59앗 바로 나닙 가능하군요!!
다들 안녕하시고 반응레스 써올게요!! -
252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7:41:10리라주 어ㅅㅓ오세요!
-
25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7:41:29>>246 리라주 어서와요!
첫턴은 체크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
254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7:41:43리라주 어서와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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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Lyra Amon (0073843E+5) 2018. 8. 25. 오후 7:42:24"으응?"
리라는 황당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비뚝였다.
"말도 안 되는 소리는 하지 않는 게 좋을 텐데."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면 벌을 받는답니다?
리라는 창을 고쳐 쥐고 한 엄폐물 뒤로 몸을 숨겼다.
.dice 1 3. = 3
A B C -
256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7:43:08"...생각해보고."
정확히는 상의해보고. 샤론은 아시녹스를 향해 까칠하게 대답하고는 해련을 올려다보고는 "어떻게 할까요?" 하고 소근거렸다. 궁금하긴 궁금했지만, 가장 믿는 사람인 해련의 생각을 묻는 것이 먼저였다.
봉인을 한 다음에 정신조종을 건다. 해련과 나인에게서 나온 해결책에, 봉인 따로 조종 따로 생각했지 그 생각은 못했다는 듯이 샤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곤,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그레이샤를 설득해야겠다는 이야기가 해련에게서 나오자, 샤론은 가능할까, 라는 미약한 불안을 안고 해련을 올려다봤으나. 이내 그와 눈을 마주치며 동의를 담아 고개를 끄덕였다.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일이니만큼, 물 불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자세한 것은 지금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해련과, 플로인 동료들과 상의하면 될 일일 터였다.
그러던 중, 나인이 여황이 유란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알려주자, 그녀는 뜻밖의 이야기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제로라는 이름에서 유란 역시 창조주의 조각이라는 것은 짐작할 수는 있었지만,
단 하루의 생존을 위해 여황이 유란과 계약을 했다는 것은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였다.
"유란 씨 본인에 대한 사랑이나 애착같은 게 아니라, 영생이나 유란 씨와의 계약에 대한 집착이었던 거네요."
이것도, 여황을 죽고 싶게 할 수 있는 단서가 될까? 잘은 몰랐지만, 샤론은 기억해두기로 했다. 이어, 봉인술에 대한 해련과 나인의 문답을 들었다.
자신이나 동료들 중 누군가가 봉인술을 타고 났더라면 편했겠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그런다고 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기에 그만두었지만.
그도 잠시, 나인이 해련의 이름을 부르며 "돌려받겠느냐"고 묻자, 샤론은 두 눈에 의문을 담으며 그들을 번갈아보았지만, 묻지는 않았다. 돌아가서 물어보아도 된다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
257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7:43:53어서와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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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7:45:28리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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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7:48:43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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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Lyra Amon (0073843E+5) 2018. 8. 25. 오후 7:48:55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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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7:49:06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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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7:49:15해련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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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7:50:00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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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Camelia von Syndrom (4729412E+5) 2018. 8. 25. 오후 7:50:21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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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7:50:24어서와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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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7:50:41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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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7:51:04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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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7:51:15레..레스 써와야지!
다들 반가워여! -
269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8:06:41아시녹스의 부탁과, 그에 대해서 샤론이 생각해보겠다는 말을 하며 네 의사를 묻는 듯 속삭이자 미소지어 보였다, 굳이 지금 결정해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 함정일 가능성은 낮겠지요, 의외의 정보가 될지도 모르고. "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뒤에는 나인이 네 말에 동의하듯 덧붙인 말에 미소지었다.
가능성은 충분하겠구나, 그럼 실행하기까지 준비하는 것만 남은 거겠지.
그리고 이어서 나인이 하는 이야기, 제로...그러니까 네 스승에게 집착하는 이유가 들리자 너는 흐음, 하고 숨을 내뱉는다.
결국 애정이 아니었나, 창조자의 조각이라는 이유로 그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 그리 집착하는 것 뿐이었나.
아마도 예전의 한 번의 계약을 통해 그의 힘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거나.
...아니.
의외로.
너는 만약의 상황이 떠오르자 헛웃음을 흘리고 헛기침을 했다.
" 그렇습니까, 조율자와 봉인의 신 외에는 존재할 가능성이 희박한 능력이로군요. "
그리고 지금 가장 절실한 능력이기도 하다.
너는 그레이샤 설득을 실패할 때를 대비할까 생각하다가 고갤 살짝 저었다.
시도하기도 전에 실패를 상정할 수는 없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나 싶더니 나인에게서 돌려받겠냐는 말이 들려온다.
아, 지금인가.
" ...준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애초에 돌려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너는 정확히 알지 못했으니까.
" 어째서 돌려준다고 말씁하십니까, 마치 저에게서 빼앗아 가신 것이 있는 것처럼. " -
270 Eagle! (3323065E+5) 2018. 8. 25. 오후 8:11:22마침 베르투스 콜이 활성화가 되는 조건이네요.
데플은 면했군요. 쳇. -
271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8:12:14세!에!레!! 세!에!레!!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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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8:12:34흑흑 잘했어요 세에레...(?)(칭찬도장)
아니 베르투스님한테 드려야 하나(혼란) -
273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8:13:08세-레 만세...!!(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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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8:13:27와! 세에레! 베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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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8:14:18그, 그렇게 되는군요!
베르투스: 하하하 이 쬐깐한 녀석, 양념치킨 맛좀 쬐끔만 보거라!(키티:????) -
276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8:14:42베르투스님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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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8:15:11와아. 세에레랑 베르투스 waw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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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8:16:26우와아아아아!! 베르투스 만세!! 세에레 만만세!!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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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Eagle! (3323065E+5) 2018. 8. 25. 오후 8:36:52그들은 모릅니다. 정말 놀아나는 것이라고요. 왜 모르나요? 그들은..그들은..아악! 아르네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방해를 하려고 해도 아르네만 방해가 될 뿐이지, 공은 자의가 있었기에 방해가 불가능했습니다. 공은 세에레와 리라, 네코마타가 있는 엄폐물을 박살내며 그 셋을 덮치려 했지요. 그렇지만 딱 손가락 하나에 막혔더랍니다. 뒷짐을 지고 손가락으로 공을 막은 그는..베르투스군요. 베르투스는 공을 막아낸 손가락을 굽히고, 엄지와 함께 오케이 사인을 만들어내나 싶더니 그대로 딱밤을 공에 날렸더랍니다. 그 다음 일은 안 봐도 뻔하지요.
공이 박살났거든요.
"거짓말.."
아르네는 멍하니 그 장면을 바라보다 무릎을 털썩, 꿇었습니다. 지금이 기회겠군요.
hp. 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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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돌려준다니, 라. 나인은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빼앗아갔지."
받아가냐 받아가지 않느냐는 네 자유지만.
// 9시까지 받습니다! -
280 Camelia von Syndrom (4729412E+5) 2018. 8. 25. 오후 8:39:29공이 다른 동료들을 덮치려는 걸 보자마자 카멜리아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을 겪었다. 안돼!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 다행히 베르투스가 공을 막았다. 카멜리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다행이야...
"그렇다면..."
카멜리아는 엄폐물 밖으로 나와 다시 개틀링 건을 꺼내었다. 이제 공격을 할 때다.
.dice 280 350. = 348 -
281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8:39:35와...C였다니...(동공지진) 그래도 3명이 살았으니 된겁니다..! 우와아아아!! 아...그리고 세에레가 맞을 뻔 해서 구해준거군요. 베르투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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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8:42:29공이 향한 곳은 자신이 숨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공이 부서졌군요. 전력의 손실은 아니로군요. 주저앉은 아르네를 보았습니다.
"거짓말이라뇨.."
너무하시네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며 공격하려고 합니다.
.dice 230 300. = 296 -
283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8:42:37강력크한 딱밤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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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슈엘 크레프트 (2152228E+5) 2018. 8. 25. 오후 8:43:14"...마지막 발악도 어떻게 끝난 모양이군."
바로 눈앞에서 공이 날아가는 모습에 혀를차며 그 공을 향해서 총을 쏘려고 했지만, 다행히도 공은 터져버렸고, 아르네가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는 클락워크를 검 형태로 바꾸었다.
"왜? 아까전에는 꽤 자신만만하지 않았나? 다시 해볼 기력은 이제 없나?"
이어 그는 날개를 펼쳤고 여기저기로 날아다니다가 그녀의 오른쪽에서 저공비행을 하면서 클락워크를 아래에서 위로 있는 힘껏 휘두르면서 다시 날아오르려고 했다. 그 공격이 맞을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빠르게 베고 빠르게 도망치기 위한 그의 수단이었다.
"지금까지 한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질 시간이다. 옳은 일이라면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겠지. 다시 말하지. 난 너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야. 이런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도 각오하지 않았나? ...옳은 일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이런 나라를 만들고서 책임은 빼려고 하다니. ...참 가찮군."
//
.dice 280 350. = 343 -
285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8:43:50"......"
늦었다, 라고 생각이 되었을때 그녀는 자신의 주변에 붉은 빛이 맴도는 것을 느꼈다.
한순간에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무언가가 부숴져가는 소리.
자신의 시야에 집중하여 눈 앞에 나타난 베르투스를 바라보던 그녀는 그가 공을 박살내자마자 다시 허공에서 십자가를 끄집어내고선 땅을 박차고 일어나 아르네에게 달려들었다.
더 이상의 얘기는 필요없겠지. 지금은 그저 피를 갈망하는 한 마리의 짐승, 싸우는 이유조차 이미 잊어버린 하나의 광전사처럼 달려들어 물어뜯을 뿐이었다.
"처음에는 팔."
십자가가 반으로 갈라져 얇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검신을 덮고있던 껍데기가 떨어져나가자 그녀는 힘껏 자신의 몸을 내던짐과 동시에 굉음과 함께 화염을 뿜어내는 검을 휘둘렀다.
.dice 280 350. = 320
//그러고보니 키티, 아까전에 혀를 찼ㅇ.. -
286 카운티아 (624189E+53) 2018. 8. 25. 오후 8:45:08"......"
피해없이 끝난거 같습니다.
저는 일단 엄폐물에서 나와 아르네에게 총을 쏘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흐음.
.dice 330 400. = 337 -
287 이자요이 네코마타 (7184924E+5) 2018. 8. 25. 오후 8:46:01"...대단한데."
자칫 그대로 죽을 것 같은 긴박한 상황에, 당장이라도 저 공에 죽을 것 같은 상황을 막아준 것은... 세에레의 전용 양넘치...킨이 아니라 신인 베르투스였다. 아무래도, 이게 아르네의 최후의 발악이었던 것 같다.
"더 할말이 없으면 이제 여기서 끝이야, 광신도."
믿음은 자유이나 광신은 병폐라 하였지. 여기, 내가 너를 정화해주마. 모아두었던 도깨비불을 아르네의 머리 위에서 폭발 시키자, 찬란한 금빛 불기둥이 뿜어져 덮친다.
.dice 280 350. = 310 -
288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8:47:38이제 이 싸움도 곧 끝이 보인다. 엄폐물에서 몸을 일으킨 그녀는 곧바로 아르네를 향해 총을 쏴갈긴다.
.dice 280 350. = 293 -
289 사파이어 (5857381E+5) 2018. 8. 25. 오후 8:49:49웅크리고 있던 사파이어는 조심스레 머리를 듭니다. 돌아보니 아르네가 주저앉아 있습니다. 아, 때마침 나타난 베르투스가 막아준 걸까요.
사파이어는 베르투스에게도 목례해보이고, 이내 다시 지팡이를 고쳐잡습니다. 반격의 기회가 온 걸까요?
"......"
묵묵히 동료들이 아르네에게 하는 말을 들으며, 마법을 준비해 시전합니다. 아르네를 노리고 번개 화살이 날아갑니다.
.dice 280 350. = 298 -
290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8:53:01자신의 물음에, 해련이 미소지어보이며 건넨 말에, 샤론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마주 미소지어 보이며 말했다.
"실은 나도 좀 궁금하긴 했어요."
그렇게 말하던 샤론은, 해련과 나인이 나누는 대화를 조용히 마저 들었다.
해련이 표한 의문에, 나인은 빼앗아간 것이 맞다고 긍정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샤론은 나중에 물어보자고 생각해두며, 주변을 돌아보았다.
아주 뒤늦게, 죽으면 이런 곳에 가는구나, 하고 신기한 감상이 든 것이다. 동시에, 그녀는 이미 죽은 자신의 양친에 대한 생각을 떠올렸다.
환생하셨을까? 아니면 어딘가에서 쉬고 계실까? 적어도 다시 닉스로 간 건 아니길 바라면서, 그녀는 동물원같이 된 꽃밭에서 다시 고개를 돌려, 해련과 나인을 바라보았다. -
291 Lyra Amon (0073843E+5) 2018. 8. 25. 오후 8:53:12"으아, 잘못했으면 오늘 마지막으로 모두의 생일을 축하해주게 될 뻔하였네!"
마지막 생일축하.
리라는 잠깐 의뭉스럽게 웃더니 이내 창을 다시 휘둘렀다.
.dice 230 300. = 286 -
292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8:54:10너는 '빼앗아갔지', 라는 말 외에 아무 것도 덧붙여지지 않은 나인의 이야기에 잠시 침묵을 지켰다.
무얼 빼앗겼는지도 모른 채 살아온 셈이 되나.
" 아마 제가 질 책임의 무게 역시 빼앗으신 것이겠지요, 이제는 돌려받고 싶습니다. "
" 제가 진실을 보고, 책임지게 해 주십시오. "
너는 조용히 나인에게 이야기한다. -
293 독수리의 날개가 꺾였기에. (3323065E+5) 2018. 8. 25. 오후 9:23:16아르네에겐 그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는 듯 싶습니다. 베르투스는 세에레를 향해 열심히 하라는 듯 고개를 끄덕이곤 붉은 빛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이미 눈치를 챘을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와 싸우고 있었는지 그의 손이 피범벅이었으니 사라질만도 했겠지요.
"그..그마안!!!!"
아르네는 비명을 지르며 불타는 제 몸을 감쌌습니다. 날개는 이미 꺾인지 오래였고, 지켜보던 프란과 페일로스마저 역겹다는 시선이었지요. 팔이 잘리고, 가슴팍이 베여도 저렇게 살아있다는 것이 역겨웠을지도 모릅니다. 에아는 호다닥 달려가더니 아르네를 강하게 할퀴며 외첬지요.
"온니! 짹짹이 아퍼?"
왜저래? 이야, 말로도 때립니다. 우리 에아. 아르네는 전의를 상실한 듯 합니다. 에이트는 앨런을 바라봅니다. 끝을 낼 차례예요.
hp. 1109
-
"...그래, 그리하다면."
나인은 해련의 장미 문양이 있을 곳을 바라보았던가요. 그리고 픽, 웃었더랍니다. 운명도 참 야속해요.
"이단아라는 사실은 그 누구에게도 달갑지 않은 사실이겠지."
뭐 어떠하니.
나인은 손을 뻗었고, 둘은 눈부신 빛과 함께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전장이군요.
[비설이 허용되었습니다. :)]
// 10시! -
294 슈엘 크레프트 (2152228E+5) 2018. 8. 25. 오후 9:27:10"........"
전의를 상실한 것으로 보이는 아르네를 바라보면서 그는 날개를 펼친 후에 날아올랐고, 그곳에서 가만히 상황을 주시했다. 이대로 끝을 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굳이 자신은 끝을 내지 않을 생각이었다.
아르네는 자신이 꼭 처단해야할 이도 아니었고,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자신이 방금 챙긴 신의 조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일단 이것으로 또 하나를 회수했으니 그는 그것으로 만족했다.
"...그럼 이제 남은 것은..몇개지..?"
남아있는 이들도 전부 가지고 있다고 봐도 좋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일단 아래의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었으니까. 원한이 있으면 칠 것이고, 싫어하는 이가 있으면 칠 것이니, 자신은 굳이 신경을 쓰지 않을 생각이었다.
//마무리는 넘긴다...!! -
295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9:27:31그 와중에 해련이의 비설이 허용되는군요! 과연...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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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9:29:18해련이 비설... 뭘까나...!!;>(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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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9:33:48땡그랑.
어느새 손에서 놓친 검 따위 신경쓰지 않게되었다는듯 피를 주르륵 흘리는 아르네의 팔을 물고있던 그녀는 이내 전혀 못 봐줄 꼴이되어버린 아르네를 내려다보며 입에 물린 팔을 아무렇게나 뱉어버리고선 다시 검을 집어들었다.
저런꼴이 되어서도 살아있다니.
안쓰러움은 온데간데없이 역겨움, 아니 아무런 감정조차도 남아있지 않았다.
"당신도 죽으면 그 분 곁으로 가겠죠. 그럼 안녕히."
.dice 280 350. = 338
.
.
.
그러고보니 베르투스의 손아귀에 묻어있던 피는 무엇이었을까?
그녀는 입가에 묻는 비릿한 맛의 피를 닦아내며 나지막히 생각했다. -
298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9:34:33핫 비설이라...(뒤적뒤적
마무리는 앨런에게 주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
299 Lyra Amon (0073843E+5) 2018. 8. 25. 오후 9:35:03핫 그럼 일단 이번턴은 넘기겠습니다!1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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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사파이어 (5857381E+5) 2018. 8. 25. 오후 9:35:29앨런을 보고 있는 에이트를 보니 샤론이 그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이번 전투에도 복수자가 있었군요.
그렇다면, 마지막은 양보해야겠지요. 그녀의 친구의 친구도 그럴 생각인 듯, 날개를 펼치고 조금 멀어지니 말입니다. 지팡이를 내리고, 시선을 아르네 쪽으로 돌립니다. 조금은 연민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인과응보라는 게 있지요.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라고 생각하며 시선을 당겨와 자신의 발 끝으로 내립니다.
//저도 마무리 넘김니다... -
301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9:36:38전부 다 넘기면 체력을 못 깎지 않으려나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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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9:37:06자신은 딱히 원은 없으나.
"그러고보니 앨런경이 무언가.. 있는 것 같았는데 말이지요."
마지막 일격은 그에게 양보한다 손 치더라도 여지를 남겨서는 안 되는 일일 뿐이니. 일격 정도는 해두어야 하는 법입니다.
입이 모든 재앙의 근원이란 말이 실로 어울리지 아니합니까.
.dice 230 300. = 272 -
303 Camelia von Syndrom (4729412E+5) 2018. 8. 25. 오후 9:37:08"아."
정말 질리네요. 이 꼴이 되어도 살아있다니. 카멜리아의 표정이 경멸로 바뀌었다. 그녀는 아르네에게 다가갔다. 또각또각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녀가 개틀링 건을 끌고 온다. 과연 무슨 짓을 하려는 걸까? 카멜리아는 개틀링 건의 총신으로 아르네를 후려갈겼다.
"이제 좀 죽으시죠."
그녀의 목소리는 한없이 차가웠다.
.dice 280 350. = 308 -
304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9:37:40두 분 정도는 더 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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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9:38:12앗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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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9:38:31>>301 모자라면 npc들이 커버해주지 않을까 싶어오...?
아르네가 황자님 빠순이랬는데 지금 황자님 아내분이 와 계시니...(??) -
307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9:39:10앗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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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9:40:09그러면 저도 이번턴 패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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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9:40:25그런데...지금 앨런주...계신거죠...?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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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9:41:25"..."
광신의 최후는 늘 곱지 못했다. 내 1500년이 넘는 삶 동안 광신의 결말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에, 불쌍하면서도 우스웠다. 저녀석에게 원을 품은 령들을 불러모을 시간이다. 광신은 전염되어 주변을 상처입히고 파괴하니, 이는 당연히 치뤄야할 의식이다.
"저를 지은 이여, 지금 이곳의 원통한 넋두리를 듣겠사오니."
"저 광신자를 탄원케 하시옵고, 한없이 원을 풀게 허락하시오며."
"당신의 품으로 돌아갈 때, 원을 품은이가 없게하길 비나이다."
손 끝에서 뻗어나간 황금빛은 복잡한 팔괘진을 그리며 아르네의 발 밑에서 빛난다.
//세혼제 지금 써도 될...까요? -
311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9:42:03앨런주가 안계셔서 일단 저도 다이스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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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9:43:05샤롱도 이번 턴은 패스하는 걸로 할게! 반응레스(?)는 10시까지 쓸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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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블라디미르 앨런 (9348608E+5) 2018. 8. 25. 오후 9:51:57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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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9:53:24우와아아아! 앨런주가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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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9:55:00오옷 앨렁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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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블라디미르 앨런 (9348608E+5) 2018. 8. 25. 오후 9:55:17"..."
닉스의 비국민인 내게 생사여탈권이 있을지 모르겠다.
기사는 그저 손을 뻗어 소녀의 머리카락을 잡았다.
"기억해라. 널 살린 사람을"
너에게 목숨을 보류한 사람은.
"널 용서한 사람은 닉스도, 귀족도, 기사도, 플로인도 아니야."
"네가.. 그렇게 멸시하던. 비국민 취급하던.."
"그 껍데기다."
입술을 깨문다.
머리가 멍하다. 일이 끝나고 올려다 본 하늘은 청명했다.
"가지..에이트."
.dice 0 0. = 0 -
317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9:56:18앗 살리는 건가요..! 어어...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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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9:56:27오오..오오오...살렸군요...! 앨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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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9:56:46진실, 책임, 그리고 이단아. 알 수 없는 이야기의 연속이었으나, 샤론은 나중에 물어보자, 라고만 생각하며 지금은 기억해만 두기로 했다.
그와 동시에, 나인이 손을 뻗음과 동시에 눈부신 빛이 번쩍였고, 그녀는 그녀의 연인과 함께 죽음에서 깨어났다. 서둘러 "안녕히 계세요."라고 했지만, 나인이 들었을 지는...
눈 앞을 매웠던 흰빛이 사그라들고, 아르네 영지의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 왔어요, 라고 해볼까도 했지만, 숨이 붙어있는 게 용한 아르네를 봐서는, 그럴 분위기도 아닌 것을 확인하고는 생각하는 선에서만 그쳤다.
그녀는 아르네가 아직 죽지 않은 걸 보았음에도, 공격하지 않았다. 그 누구보다도 아르네를 끝내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음을 알았으니까.
샤론은 앨런이 그가 쭉 기다려왔을 이 순간을 잘 마무리짓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아시녹스가 부탁한 내용을 상기했다. 아르네의 방에 고이 모셔진 양피지 쪼가리랬지. 블라드 경께서 아르네를 마무리지으신다음 이야기를 꺼내보자. -
320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9:57:58헉 앨런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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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9:58:46핫, 살려주기로 했구나 앨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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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카운티아 (624189E+53) 2018. 8. 25. 오후 9:58:55"......."
살리는건가?
저는 잠시 고민하다가 에아에게 조류독감이야 저거, 지지. 이렇게 말하곤 에아를 데려와 안았습니다.
흐음.. -
32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9:59:23헉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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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Camelia von Syndrom (4729412E+5) 2018. 8. 25. 오후 10:01:14조류독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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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02:05어엌ㅋㅋㅋㅋㅋㅋㅋ 조류독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롱: 환절기땐 특히 조심해야 하죠. (끄덕) -
326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0:02:26조류독감...(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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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03:24이단아.
너는 나인의 웃음과 함께 들려온 그 단어에 잠깐이지만 몸을 떨었다.
이단아...라.
몸에 무슨 변화가 생겼느냐 하면 그건 아니었다, 너는 말없이 나인에게 고갤 숙였고, 다음 순간 너는 다시금 전장에 서 있었다.
저만치 그려지는 아르네의 모습은 스치듯 보아도 처참했더라, 몸에 성한 부분을 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죽지 않고 살아있는 건 삶에 대한 집념인가.
너는 문득 보인 앨런의 행동에 미소지었다, 결국은 용서로 이어지는 건가.
그러나 너는 알고 있었던가, 아르네에게 남은 삶이 제대로 된 삶일 리 없다는 것을.
...너는 감긴 눈에 힘을 주었다.
뜰 수 있을까? 이 눈꺼풀이 떨어질까?
연제향도, 피코크도, 오르카도.
결국은 다 벌을 받아야 할 몸이다, 살아있는 한 좋은 꼴은 못 보겠지.
너는 한숨을 내쉬곤 앨런을 지나쳐 아르네에게 몇 발자국 다가갔다.
" 그러나 복수를 그만둔 이의 행동에 예는 보여야겠지요. "
넌 다시금 눈에 힘을 주었고, 천천히 네 눈꺼풀이 들어 올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네 손이 움직이는 대로, 아르네 주위에서 백색의 사슬이 몇 줄기 솟아오르며 그녀를 구속하려고 했다.
" 삶을 허락받았으니 이대로 죽게 내버려 둘 순 없겠습니다. " -
328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10:03:48>>310 추가.
"..."
비록 자격이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살아있는 채로 세혼제를 치러야 할 것 같다. 적어도 죽은 후에 세혼제로 지목 당하는 것 보다는 덜 아프겠지만, 그래도 죽고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감히 장담하라.
"살아서 평생 기억해. 너에게 희생당한 원들의 울부짖음을!"
나 네코마타는, 이곳의 원념들의 대리로서 아리스 아르네에 대한 세혼제를 거행하노라.
//산채로 세혼제 갑시다! -
329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04:30조류독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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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10:04:43어랏 해련주랑 행동이 겹치네... 해련주 묶은 채로 세혼제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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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06:03저는 상관없습니다- 판정은 어차피 키티가 하시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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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06:49조, 조류독감...ㅋㅋㅋㅋㅋㅋㅋ....(흐릿)
근데 아르네 사망플래그 뜬 것 같아서 어떻게 될 지...
디어는 나인이 디어의 목을 가져오라고 했고 이후 협상이고 뭐고 없이 죽었는데, 나인이 아르네도 데려오라고... -
333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07:46결국은 죽을 거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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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08:20아앗 그리고 이 와중에 해련이 눈 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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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휴주 (1506834E+5) 2018. 8. 25. 오후 10:09:06갱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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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09:31그러고 보니...눈을 떴어..! 해련이..!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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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10:09:33어서와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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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09:38헛 해련이가 눈 떴어...!!
샤롱: (샤둥그레)
어서와 휴주! -
339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09:40어서 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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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10:08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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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10:21휴주 어소사!!
앗 눈 뜬게 의외로 이슈가 되고 있다! -
342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0:11:35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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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10:11:40세-레를 이어서 전부 눈을 뜨느거에요!
어... 이미 뜨고있는 사람들은...
제3의 눈을 개화해서 천진반이 되시면 됩니다(?????)
휴주 어서와요! -
344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12:06.....슈엘은 이미 사륜안 같은 것이 있는데...어떻게 하면 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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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휴주 (1506834E+5) 2018. 8. 25. 오후 10:13:17아르네와 전투가 끝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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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13:31그...그러ㅎ다면 만화경 사륜안ㅇ(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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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10:13:38>>344 하지만 결과적으론 눈이 두 개니까 천진반이 되는거에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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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16:56>>346-347 ....참으로 참신한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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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 Lyra Amon (0073843E+5) 2018. 8. 25. 오후 10:19:39잠깐 자리비웠다가...돌아왔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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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19:57사륜안ㅋㅋㅋㅋㅋㅋㅋㅋ
>>341 그야 눈뜬 모습 늘 궁금했었으니까!>:3 (샤롱이 반응 미리 쓰는중)
샤롱은 자체적으로 눈에서 초록불내기도 하고 그러니깐!(???)(마법적 효과 그런거 아니고 순전히 감정 반영하는 연출이지만) -
351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20:14리라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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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0:20:31리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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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22:53리라주 어서오세요!
그..그렇지만 실망할지도 모른다구요! -
354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10:23:24어서와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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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23:25리라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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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24:47>>353 해련이니까 실망할 일은 없다!!>:3(당당한 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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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24:47어서 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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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0:24:54해련이 눈에서 아마테라스 나오는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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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10:25:14리-라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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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28:09>>356 (왈칵
>>358 아아니 않입니다! -
361 독수리의 날개가 꺾였기에. (3323065E+5) 2018. 8. 25. 오후 10:28:28새하얀 사슬에 묶여 원혼들에게 영혼을 잡아먹혔던가요. 아르네는 앨런이 자신을 살리자 발악하듯 외쳐댔지요. 악을 쓰며 소리를 질렀지만 목소리는 갈라져서 알아듣기도 힘들었더랍니다.
"닥쳐, 내가 기억할까봐? 반드시..반드시 복수할거야, 복수할거라고!!! 용서 못해, 절대, 절대!!!! 아아아아악!!!"
후려쳐져도 죽지를 않았던가요. 루치페르는 흘끔 송신탑을 보고 송신탑을 향해 무언가를 던졌지요. 수류탄입니다. 송신탑을 작살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냐만.
"역겹네. 저게 살아있을거라 생각하니."
한편, 무언가 미심쩍었더라지요. 그건 뒤로하고...자, 이제 어찌하실 생각인가요? -
362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30:16>>358 아마테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0 (쑤담쑤담) -
363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31:21아마테라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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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32:03아무리 생각해도 저것은 살리면 후한이 될 것 같은데....앨런은 살렸을지도 모르지만, 어...다른 이가 죽이는 것도 상관없을까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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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34:18아아닛...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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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블라디미르 앨런 (9348608E+5) 2018. 8. 25. 오후 10:37:41기사는 자리를 벗어나 주저 앉았어요.
지금까지 있었던 모험을 천천히 다시 살피는 그의 한쪽 눈에는 투명한 물방울이 흘러내렸어요.
눈물마저 온전히 흘리지 못하는 불행한 기사님. 지금도 당신은 절망하나요?
찢어질 듯 공허한 가슴에 울리던 바람소리도, 망자들이 외치던 저주소리도 더이상 들리지 않아요.
아무소리도...
"- 레이나. 끝났어."
기사님의 복수는 끝이났어요.
그렇지만.. 기사님의 여행이 끝난건 아니에요.
기사님. 당신은 저의 부탁을 이해해주셨어요.
고마워요 기사님.
기사는 멍하니 하늘만 바라봤다. -
367 블라디미르 앨런 (9348608E+5) 2018. 8. 25. 오후 10:38:01>>364
네! -
36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39:22아르네의 공이...2개였고 하나 부서졌던가요..?
나머지 하나가 어떻게 되었더라...그거 찾아봐도 되려나요? (흐으릿) -
369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10:41:03앨런주 네코마타가 마무리해도 될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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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슈엘 크레프트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41:38"...물러..."
살린다고? 지금 저렇게 말하는 이를? 물론 앨런이 저렇게 한다고 한다면, 자신은 그것에 대해서 더 뭐라고 말을 할 순 없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지금부터 저 자는 자신이 어떻게 해도 자유인 셈이었다.
레지스탕스에게 있어서 해가 되고 후한이 될지도 모르는 존재. 그렇기에 그는 클락워크를 총으로 돌린 후에, 아르네를 향해 겨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레지스탕스로서 내 행동을 하도록 하지. 복수? ...그렇게 발악하고 저항한다면, 내가 할 일은 하나 뿐이다."
뒤이어 그는 아르네를 향해서 총알을 발사했다. 그대로 급소를 꿰뚫어버릴 생각이었다. 물론 그것이 가능할진 알 수가 없었지만...
//앨런주가 허락을 했으니...조심스럽게..... -
371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10:42:03띠용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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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43:01막아도 될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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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Lyra Amon (0073843E+5) 2018. 8. 25. 오후 10:43:09이번턴..넘길게오...
컴퓨터 꺼졌.....(흐릿) -
374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43:33앗 아아...리라주..(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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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43:58헉 리라주 힘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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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10:44:13아아 리라주..(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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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10:44:26아고 리라주...(도담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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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44:27아앗 리라주 힘내시길...(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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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45:57앗...막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리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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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10:46:54슈엘의 탄환은 확실히 머리를 뚫었지만, 시체를 남겨두면 돌아가지 않으려고 할 것이 뻔하다. 깔끔하게 태워서 이 세상에 남을 미련을 없애야 얌전히 돌아갈 것이다. 손바닥 위에 도깨비불을 불러 아르네의 시체위로 올린다. 작은 불꽃이지만, 육체를 소각하기에는 충분 할 것이다.
-
381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46:58샤론은 당연히 아르네를 끝장내리라고 생각했던 앨런이 그녀를 용서하자, 조금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자신의 두명의 원수를 떠올렸다. 사에는 개심했을 시, 곱게 살려두지 않는 선에서 살려두려는 생각은 있었지만, 레오네라면...
그녀는 고개를 내저었다. 자신은 절대 그리 하지 못하리라는 생각과 함께.
고양이 귀를 단 소녀와 자신의 연인이 무언가를 하려 드는 것을 바라보던 샤론은,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내내 감겨 있었던 해련의 눈꺼풀이 밀려올라가는 것을 보았고, 눈을 휘동그랗게 떴다. 잠시만, 해련이 눈을 떴어...?
만일 해련이 감은 눈을 뜰 수 있다면,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만 해두었던 것이 있었지만, 그보다 더 신경쓰이는 것이 있었다. 나인의 이단아라는 말과, 그 말에 잠시나마 몸을 떨었던 해련의 모습이었다.
섣불리 물어봐서는 안될 문제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샤론은 자신의 연인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 어떤 길을 걷든, 언제나 곁에 있으리라는 다짐을 되새기면서.
그러던 샤론은, 아르네가 발악하는 소리에, 거짓말처럼 미간을 팍 구기며 험악한 표정을 짓고 아르네를 노려보았다. 그녀는 미간을 꾹 짚었다. 꼴사나워서 도저히 못봐주겠네.
그녀는 그 발악에 뭐라고 할 가치도 느끼지 못한 채 검을 꾹 움켜쥐었으나, 뒤 이어 총성이 울렸고, 슈엘이 쏜 총알이 아르네의 급소를 향해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이걸로 끝일까. 샤론은 검을 쥔 손에 힘을 풀고서 잠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이번 싸움에서도 해결된 고민의 갑절로 고민을 얻어간 것 같다고, 마음속으로 푸념하면서. -
382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10:47:03아이고 리라주 ;-;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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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10:47:47끝은 났지만 끝나지는 않았지요. 원이 있는 이가 그 끝을 낸 듯 내지 아니하였지요.
"..여러가지 일이 있겠군요."
느릿하게 중얼거립니다. 송전탑도 파괴했고?
지금 지켜보고 있을 그들을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아르네의 생사여탈?
리힌이 관여할 것은 아니지요.
다만 당신은 누구에게도 원은 없다는 것을 기억해 두시길. 여황이야 누구나가 아니겠나요? -
384 독수리의 날개가 꺾였기에. (3323065E+5) 2018. 8. 25. 오후 10:48:55리라주..(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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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49:38한 개 던가요...? 으으 피곤해서 그런가 기억에 혼란이...일단 이번 턴은 패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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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49:55" 흐음, 복수를 하려면 기억을 해야 한답니다. "
망각의 끝에는 아무 것도 없으니.
너는 아르네가 소리지르는 것을 듣다가 눈을 한번 깜빡이고는 뒤쪽에서 총성이 들리자 바로 결계를 펼쳐 아르네를 감싸려고 했다.
" 잠시 기다리십시오, 앨런 경이 살려두기로 하셨으니 이의가 있다면 말로 하시면 됩니다, 언제든 죽일 수 있는 상태이지 않습니까. "
당장 사슬로 옭아매고 있다, 강하게 휘감으면 숨도 끊을 수 있겠지.
" 레지스탕스는 슈엘 혼자가 아닙니다,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아닌 다음에는 천천히 다른 이들의 의견도 들어봐야지요. "
혹여 아르네가 총탄에 맞았을 때를 대비해 너는 응급처치를 준비한다. -
387 Camelia von Syndrom (4729412E+5) 2018. 8. 25. 오후 10:50:16"용서한건가..."
그녀는 앨런이 아르네를 용서하자 복잡한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자신이라면 절대로 용서하지 못할 터였다. 카멜리아는 고개를 숙인 채 한참동안 무언가를 생각했다. -
388 휴 (1506834E+5) 2018. 8. 25. 오후 10:51:18저도 막는것에 동참 해도 되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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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10:51:23헉ㄱ 지금 자세히보니까 하나 더 있섯군요(못봄)(동공지진)
어어어음 세-레는 이번턴 패스할게요..! -
390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0:51:34"끝났나요."
아르네의 좌절과 앨런의 자비, 슈엘의 총탄과 해련의 결계에도 그녀는 꿈쩍하지 않는다. 칼에 묻은 피를 대충 걷어내고, 총을 제자리에 꽂아놓으며, 돌아가면 먼저 현 영지부터 가봐야겠다고 생각할 뿐이다. -
391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0:51:55사파이어주 피곤하시면 무리하시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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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52:01>>372 >>380
앗...아아......(동공지진) -
393 휴주 (1506834E+5) 2018. 8. 25. 오후 10:52:42아니다 저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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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53:14아앗...막고 싶다면 얼마든지 막으셔도 됩니다..! 그렇고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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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53:20핫 왜죠 휴주8ㅁ8 같이 막아주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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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53:22>>389 어...어쩌면 제가 착각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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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독수리의 날개가 꺾였기에. (3323065E+5) 2018. 8. 25. 오후 10:53:26우리는 양피지만 찾으면 끝난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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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0:55:09음 아직 진행에 참여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턴에 쓰던 레스 한 번 엎고 다시 쓰려니 잘 안 써져서... -
399 슈엘 크레프트 (2152228E+5) 2018. 8. 25. 오후 10:55:30>>386
"...그래서 그 녀석을 살린다? 살려봐야 후한밖에 안 될 이야. ...그런데도 살린다고?"
자신의 공격을 막아내려고 하는 해련을 바라보면 슈엘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듯이 그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그의 말에도 나름 일리는 있었다. 확실히, 지금 것은 자신이 독단으로 한 행동에 가까웠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작게 혀를 차면서 날개를 접은 뒤에 착지했고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뒤이어 그는 조용히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했다.
"...뭐. 좋아. 이번엔 내가 물러가도록 하지. ...나는 내가 꼭 없애야한다고 생각하는 이만 없애도 상관없으니까." -
400 해련 ◆JAJ1SR6rm. (8364194E+5) 2018. 8. 25. 오후 10:56:00아 맞다 양피지
>>386 +
그리고 너느 샤론을 손짓하며 부른다.
" 샤론, 양피지를 찾아야겠습니다, 아르네는 구속 중이니 아무쪼록... 부탁하겠습니다. "
떴던 눈을 다시 감은 채 미소지으면서 샤론에게 이야기한다. -
401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56:02아 맞다 양피지!
샤롱: (아르네 건만 해결되면 말 꺼내려고 내내 대기중) -
402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56:31는 지금이구나!(레스 쓰러 호다닥)
-
403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0:59:35>>400 샤론은 해련이 자신을 손짓하여 부르자 조르르 달려갔고,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아, 맞다. 양피지 찾아야했죠. 응, 나한테 맡겨줘요. ...너무 무리하진 말고요."
내내 구속하고 있어야 할 해련이 걱정스러웠지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할 때였다. 샤론은 해련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인 뒤, 그녀는 아르네의 성으로 향했다.
[아르네의 성으로 고고!!] -
404 Lyra Amon (0073843E+5) 2018. 8. 25. 오후 11:00:43저 문제가 생겨서 이만 빠지겠습니다 으윽...!!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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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11:01:05아앗.. 리라주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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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01:17앗 리라주 잘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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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1:01:38리라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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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02:17안녕히 가세요! 리라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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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02:42리라주 안녕히 가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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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휴주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02:54그럼 나도 막는 레스를 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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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11:03:27잘가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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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05:53...그러고보니 아르네가 이번 전투에서 정신조작을 쓴 적이 없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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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07:42정신조작이란다 정신조종 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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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09:08그러게...?!?! 그 공만으로도 자신이 있었나...?
샤롱: 그거 꽤 무시무시하긴 했죠... (끄덕) -
415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09:34>>412 어어...그건 쓰지 않은 보스들도 많지 않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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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휴 맨카인드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09:51“복수를 할 사람은 용서했는데 너가 죽인다면 그 의미는 사라진다.”
막아낼 타이밍은 놓쳤지만 다행히 다른 사람이 막아내 줬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같은 소리를 하려는게 아니다. 단지 그 결정을 하려면...
좀더 엮인 누군가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가령 내가 아르네 이 여자를 죽인다면, 그것은 아르네가 죽었다. 하는 정도의 의미만 남게 될것이다.
저 기사에게는 죽이지 않는다 라는것이 큰 의미가 될것이다.
“모두에게 물어보겠다. 나는 이런 일에 그저 외부인일테니. 이 여자를 죽이는것이 무슨 의미인지!”
“그저 혁명군의 일 인가, 국민의 원한 이라던가, 나중의 일의 후환 같은것을 묻는게 아니다. 이것은 자신!! 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묻는거다.” -
417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11:38아니 음...딱히 아르네만 그랬던 건 아니니 그렇게 중요하진 않을까요.
피곤하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 이상 전투 없을테니 여기서부터는 관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418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12:37피로해서 그런가 눈이 뻑뻑하고 무거운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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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해련 ◆JAJ1SR6rm. (5208518E+5) 2018. 8. 25. 오후 11:17:12앗 사파이어주 많이 피곤하시면 쉬세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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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세에레 (0915858E+5) 2018. 8. 25. 오후 11:18:03확실히 희한하네요..
저도 눈이 좀 뻑뻑해지는겝...;-;
으으 안되겠다..
저는 조금 일찍 들어가볼게요.. -
421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18:11사파이어주....무리는 하지 말아주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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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18:22아앗...안녕히 가세요...세에레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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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19:04사파야주 무리하진 말구...!! 세-레주 잘자!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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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해련 ◆JAJ1SR6rm. (5208518E+5) 2018. 8. 25. 오후 11:20:05앗 세에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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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20:22무리하지 않기 위해 솜노트를 껐습니다... 넵....
세에레주 안녕히 가세요! -
426 독수리의 날개가 꺾였기에. (3323065E+5) 2018. 8. 25. 오후 11:20:32진행하겠습니다.
샤론 혼자 가는군요.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이걸. -
427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1:21:59세에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426 ...?!?!?! -
428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23:56응...?! 대체 무슨 일이길래...?!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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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24:14플로였으면 평범하게 친구 따라갔겠지만, 전에 현 영지 이벤트 때 언급했듯 사퍄는 닉스에서는 안전지대 외에서의 개인행동은 자제하는 편이므로...
따라가지는 않겠지만 샤롱이한테 다녀오라고 팔 흔들어주겠지요, 아마. -
430 해련 ◆JAJ1SR6rm. (5208518E+5) 2018. 8. 25. 오후 11:24:28앗 샤론 혼자 보내는건 역시 아니었나!!!!(후회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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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25:17>>416 샤론은 날개를 펼쳐 날아오르며, 휴의 목소리를 들었고, 잠시 공중에 뜬 채 자신의 의사를 전했다.
"물어보니까 대답하고 가자면, 나 자신에게 있어서 아르네를 죽이는 건, 블라드 경의 자비를 받고도 적반하장으로 복수하겠다고 날뛰는 배은망덕한 작자를 벌하는 것이고, 저 자가 후일 동료들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을 없애는 것이며,
나와 같은 사람들을 마력인자가 없고 닉스의 마법에 면역이라는 이유 하나로 살해한 자에 대한 징벌이고, 지금은 이렇게 살아났지만 내 단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을 죽게 한 원수를 갚는 일이야.
더는 날뛸 수 없게 제대로 구속해서 가둬둘 방안이 있다면,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게 살려두고 고통받게 하는 것에도 이의는 없어. 하지만 그런 수단이 없다면 제대로 끝내버렸으면 좋겠네."
그렇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샤론은 마저 가던 길을 떠났다. 자신은 아르네의 성, 그리고 그녀의 방에서 할 일이 있었으니까. -
432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26:26아 그러고보니 버블리 동생인 시종씨가 있었지.
샤롱: (뭐라고 말할지 벌써부터 고민중) -
43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27:44잠깐 어...? 어어어? 너무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나요...(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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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독수리의 날개가 꺾였기에. (3323065E+5) 2018. 8. 25. 오후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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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휴 맨카인드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30:56어어... 샤론에게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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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31:25>>434 오.....(말잇못)(키티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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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32:01>>434 아이고 키티...(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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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해련 ◆JAJ1SR6rm. (5208518E+5) 2018. 8. 25. 오후 11:32:19>>434 이 무슨... (키티 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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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카운티아주 (0816895E+5) 2018. 8. 25. 오후 11:32:19으.. 졸았.
지금 판정 기다리는중인가요? -
440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33:33>>434 ...저런 이..정말로 싫습니다. 진짜....(절레절레) 힘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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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해련 ◆JAJ1SR6rm. (5208518E+5) 2018. 8. 25. 오후 11:34:33>>439 네 일단은 진행중이라, 곧 나올 레스부터 반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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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독수리의 날개가 꺾였기에. (3323065E+5) 2018. 8. 25. 오후 11:35:08하나 더 있긴 한데 그거는 정확한 내용을 함구하겠습니다. 미리 말하는데 나는 씨이발 니새끼들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고 저에게 불만이 있으시다면 데이터 켜서 익명성에 여포짓 하지 말고 직접 다이렉트로 말씀하세요. 네 깨끗함에 내 자신이 더러운게 아니라 지 자신도 더러우면서 나는 깨끗한데 거리는 굴뚝 청소부 소년마냥 웹박수에서 여포짓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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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35:40카운티아주 어서와요...!
네넵 그런 것 같습니다! -
444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35:48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근데...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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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36:14>>435 >>431 이야기라면 샤롱이가 해련이랑 같이 지난번에 아르네 공에 맞아서 죽은데다가, 앨렁의 자비에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구니깐 감정이 많이 안좋다...;v; 이 앞으로의 이야기라면 아마 시종찡을 만나지 않을까 싶고...
>>439 어서와 카운티아주! 많이 피곤했구나...;w; 응, 판정 기다리는 중!
>>442 하나가 아니라니... (토닥토닥) -
446 휴 맨카인드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37:19웹박에 저론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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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11:38:12주무시는 분들 푹 주무시고.. 카운티아주는 어서오세요!
으음.. 리힌이라면 따라갈지도 모르지만.. 이미 그렇게 된 거 어쩔 수 없죰!
그리고 키티..(토닥토닥) -
448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1:38:38....화장실 갔더니 바닥에서 거미랑 이상한 까만 벌레 한마리랑 기어다니면서 벌레 정모를 하고 있었....(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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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39:29>>442 아아닛...(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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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휴 맨카인드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39:39>>455
아마 더 얘기 할수 있다면 휴는 샤론에게 정당한 이유라고 했을겁니다.
휴는... 의외로 조금 혼란하니까요. -
451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40:00헉 타니스주...믾이 놀라셨겠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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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41:19타니스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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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메디아(리힌) (1687175E+5) 2018. 8. 25. 오후 11:41:40타..타니스주..(동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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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1:42:26둘다 에프킬라 뿌려서 잡고 변기에 넣어서 물 내리긴 했지만요....
너네들은 왜 사람 사는 집에 들어와서 난리냐.....(털석
그리고 캡틴은 어그로한테 너무 감정낭비 하시지 말고 멘탈 잘 추스르시길... -
455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42:39>>448 히에에에에엑..... 놀랐겠다...(토닥토닥)
>>450 혼란한 휴ㅡ쟝이구나!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기쁠 것이야:> -
456 휴 맨카인드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45:56휴는...
무조건 누군가를 살려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황에 따라 유도리있게 판단하는거고
어떻게 보면 자기 맘대로 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런 생명 존중을 생각하지 않는사람의 대상은...
자신의 죄를 늬우치지 않는자
용서받기엔 너무나 많은 자를 죽이고 고통 받게 한자
끝까지 자신만을 생각한자
입니다. -
457 휴주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48:12>>448
우 우아... 놀랐겠어요.
태풍을 피해 도망온 곤충이었을까... -
458 하하! (3323065E+5) 2018. 8. 25. 오후 11:49:28아르네에게 붙은 불꽃도 결계에 사그라들었지요. 아르네의 처분은....유감스럽게도 살린다, 였나요. 아르네는 사슬에 묶여 옴싹달싹도 하지 못하다가 제 몸이 점점 투명해지자 눈을 휘둥그레 떴지요. 이건...루치페르는 골머리를 앓았지요. 끄응..
"대체 어떤 신이 쟤를 호출하는거야?"
"하하! 하하하! 나에게 아직 기회가 있는거야!! 기회가 있는거라고!! 멍-청이들! 나중에 보자!!! 아하하하하!!!!"
그런데 아르네, 그 사실을 알았어야해요.
"아르네."
그 앞은 순탄치 아니할테니.
*
샤론은 성 내부로 들어섰지요. 시종도 없고, 그 어느것도 없습니다. 분주히 움직이다 작동을 멈춘 안드로이드만 복도에 널려있었고, 샤론이 아르네의 방 문을 열자 보이는 건 과거부터 현재까지 파이퍼의 사진이 잔뜩 도배된 벽과 이리저리 떠있는 모든 영지를 비추는 홀로그램, 그리고...
"여기까지 왔다는 건 결국 대리인도, 우리 오빠도 죽었단 뜻이구나."
그 홀로그램을 전부 관찰하며 의자에 웅크려앉아 감자칩을 먹고있던 한 명의 소녀. 소녀는 시큰둥하니 아름다웠지만 더벅진 금발머리에, 푸른 눈은 잔뜩 다크서클이 내려와 있었지요.
"반가워. 내가 진짜 아리스 아르네야. 죽은 건 우리 오빠고. 여기, 양피지."
?????? -
459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50:00>>456 일관적이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명확한 기준이 잡혀있네요...
-
460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50:55헐?!
-
461 샤론주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51:42>>456 그래도 기준이 명확하다고 생각되는걸!
샤롱: ...Pardon? -
462 Camelia von Syndrom (4729412E+5) 2018. 8. 25. 오후 11:52:00????????????
이게 무슨... -
463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52:40>>456 으음...그렇군요... 뭔가 휴답다면 휴답고...확고한 기준이 있어서 멋진 것 같아요! 우와아아아!! 뭔가 저런 대상이 보이면 휴는 어떻게 변할지가 궁금해지는걸요?
......그리고....네..? (동공지진) -
464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1:53:25그러니까 아르네인줄 알았던 사람은 사실 대역이었고 그 대역이 여황한테 불려갔다...?(두뇌풀가동(과부화(폭발
-
465 해련 ◆JAJ1SR6rm. (5208518E+5) 2018. 8. 25. 오후 11:53:32이...이 무슨...!
또 속은 건가...!
으으 저는 슬슬..자러 가야겠습니다... 뒷일은 맡길게요 여러분! -
466 하하! (3323065E+5) 2018. 8. 25. 오후 11:53:43아, 서술이 잘못 되었네요.
버블리=진짜 아르네의 오빠 되겠습니다.
아르네가 주시한다는 뜻은 중의적이었어요. -
467 카운티아주 (0816895E+5) 2018. 8. 25. 오후 11:53:48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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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휴주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54:12진짜가 그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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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타니스 (9445159E+5) 2018. 8. 25. 오후 11:54:43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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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샤론 (8352615E+5) 2018. 8. 25. 오후 11:54:57잘자 해련주!
샤롱: ...(핸드폰 사둘걸) -
471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55:45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466 아...그랬군요... -
472 하하! (3323065E+5) 2018. 8. 25. 오후 11:56:10샤론쟝이 아르네에게 너 왜 살아있어! 라고 묻는다면 답변이 나오겠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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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슈엘주 (2152228E+5) 2018. 8. 25. 오후 11:56:45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그리고...그리고...이..이 무슨...(동공지진) 레주가 또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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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이자요이 네코마타 (4780991E+5) 2018. 8. 25. 오후 11:57:15아니 저기요? 그리고 실례지만 성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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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 휴주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57:53그러고보니...
버블리의 여동생 에게 버블리의 죽음을 알리고
스완 영지의 온통 검은 사람인 페인의 애인에게도 알려야 하네요. -
476 휴주 (1506834E+5) 2018. 8. 25. 오후 11:59:43그럼 버블리가 죽으면서 안부 전해 달라고한 끌려간 여동생->진짜 아르네 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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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 사파이어주 (5857381E+5) 2018. 8. 25. 오후 11:59:54>>474-475
그리고 >>466에 의하면 그 버블리의 여동생의 저기 진짜 아르네 되시겠습니다... -
478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00:38어어...아무래도 그런 모양입니다. 버블리가 안부 전해달라고 한 그....(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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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00:39>>476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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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카운티아주 (2887357E+5) 2018. 8. 26. 오전 12:01:11일단 반응레스.. 써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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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02:49어...지금은 안으로 간 샤론만 반응레스를 쓰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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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2:03:48성 내부를 지나, 아르네의 방 문을 활짝 열었다. 벽에 온통 도배된 벽지에, 샤론은 혀를 찼다. 이러니까 황자님이 싫어하시지. 그도 잠시, 샤론은 방 안에 있던 소녀를 보고 흠칫 놀랐다.
금발머리의 푸른 눈, 그 모습은 자신들이 상대했던 아리스 아르네와 쏙 닮아있었지만, 분위기가 달랐다. 그녀는 자신을 진짜 아리스 아르네라 밝힌 소녀의 말에, 얼어붙은 듯 서 있다가, 소녀가 건네는 양피지를 받아들고서야 입을 열 수 있었다.
"일단 묻겠는데..."
샤론은 양피지를 조심스레 주머니에 집어넣고, 자신을 진짜 아리스 아르네라고 밝힌 소녀를 직시했다. 애써 차분하게 말을 뱉는 목소리에도, 소녀의 모습을 두 눈에 담은 목소리에도 당혹스러움이 묻어나왔다.
"당신이 왜 살아있는 거지?"
//
일단 시키는 대로 너 왜 살아있어를 시전해봤는데...(말잇못) -
483 카운티아주 (2887357E+5) 2018. 8. 26. 오전 12:04:12앗 그런건가요!
-
484 휴주 (7000926E+5) 2018. 8. 26. 오전 12:05:43이상하네...
그럼 버블리는 왜 죽어가면서 까지 자기 여동생이 끌려간 시종이라 했을까...
그냥 나중에 아르네에게 안부 전해달라하면 될텐데?
흐음... 흐음... -
485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09:02>>484
저도 그 생각 하고 있었긴 한데...음...곧 알게 되겠지요! -
486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24:35어느 쪽이건...이번 전개는 상당히 충격적이네요..와아....
-
487 진짜와 가짜 (0469953E+5) 2018. 8. 26. 오전 12:24:56>>482
진짜 아르네는 감자칩에 손을 뻗었습니다. 바그작. 맛있는 소리가 울려퍼지고 아르네는 뚱하게 홀로그램을 쳐다보았지요. 손가락을 몇번 까딱이자 현재 레지스탕스가 서있는 지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싸웠던 아르네가 없군요.
"어디부터 설명해야하지. 귀찮네. 뭐, 지금쯤이면 너희가 우리에 대해 알고 있을거고."
바그작. 진짜 아르네의 팔은 가늘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뼈만 남기 직전이군요.
"유란 아저씨가 트레스에게 목숨을 잃었을 때..그러니까..너희가 저주를 받고, 여황의 아버지..선대 황제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을때...그때 한참 황실은 피바람이 불고 문란한 애들이 많았거든.."
바그작. 이리 보니 의욕없는 버블리와 똑같습니다.
"황실에서 나에게 하사한 시종이 있었어. 콰트로가 데려온 껍데기 장난감이었지. 나랑 똑같이 생겼는데 얼굴에 큰 흉터가 있더라고. 나는 걔가 참 마음에 들었어. 내가 알려주는대로 다 배웠거든. 내 모든 지식을 다 알려줬어."
그 뒤로는 너도 눈치를 챘을거야.
"걔가 나를 제압했어. 껍데기라서 대응도 못했지. 걔는 내가 되고, 나는 걔가 된거야. 심지어 능력까지 가진 아이라서 크레센트..그러니까, 여황이 걔를 총애하더라. 신의 조각마저 걔에게 줄 정도면."
아르네는 잠시 뜸을 들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감자칩 봉지속에 감자칩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는 듯 싶습니다.
"뭐어..여기에 갇힌지 300년도 넘었어. 관리는 내가 하고 나타나서 예쁨받는 건 걔고. 사도로 선택받지는 못했지만 아르테미시아와 함께한 우리 오빠를 마법소녀로 만들어버리더라. 취향도 참 괴팍해서..파이퍼 황자가 잘생긴 건 인정하지만..."
바그작. 부스럭부스럭. 감자칩이 없나보군요.
"...그런데, 걔가 국경까지 다가가서 한 껍데기를 죽였어. 홀로그램으로 지켜보던 나는 플로의 기사를 봤어."
블라디미르 앨런.
"걔는 분명 복수를 하러 올 것 같았어. 그 김에 나를 좀 꺼내달라고 하려고 줄곧 지켜봤고...그런데 걔는 나를 증오할거야.....아, 맞다. 양피지.."
그 양피지는 내가 추측하는 진실을 적은거야.
"내가 추측하건데 인도자는 황족이야. 닉스의 역사서에서 살해당했다는 1황자. 시간상이나, 특수성이나. 싹 들어맞거든. 그걸 황자한테 전해주면 좋겠네.."
그 김에 나를 꺼내줘도 좋고. 아르네는 자신의 발을 가리켰습니다.
독수리를 닮은 맹금류의 발에 묶인 족쇄. 오래됐는지 익숙해보입니다.
"싫으면 거기 있는 감자칩 좀 더 주라. 나 배고파." -
488 진짜와 가짜 (0469953E+5) 2018. 8. 26. 오전 12:25:19가짜 아르네가 진짜 아르네를 죽이려 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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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27:41와아....와아아아.....와아아아아....제대로 소름이 돋았습니다...저....(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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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휴주 (7000926E+5) 2018. 8. 26. 오전 12:28:12아...
그러니까 아르네는 300년전 서로 위치가 바뀌어 시종이 진짜 아르네, 동생이 된거 였구나.
즉 시종이 진짜 아르네 이고 버블리 동생... -
491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29:44와.....(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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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32:24....아.
가짜 아르네는 껍데기인데도 전파탑이 있었기 때문에 카운티아의 방해와 역린이 통했던 거군요.... -
493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2:33:43그렇게 된건가...(캐릭터 오너 혼연일체 무릎 탁)
모두에게 질문! 아르네 풀어줄까 말까? 샤롱주적으론 신병을 이쪽에서 확보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
494 진짜와 가짜 (0469953E+5) 2018. 8. 26. 오전 12:34:09그렇습니다! 최대한 들키지 않기 위해서지요. 또한 일부 특수한 능력이 탑재된(제압) 안드로이드의 가동 또한 맡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펄햄찌 일회성 사망전대 루엘란이 한 대사도 그런 의미였지요. -
495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전 12:36:07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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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36:41우와아아...스토리 너무..흥미진진한 거 아닙니까...?! 이거?! 그리고...어... 역시 풀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대로 두면 좋을 것도 없을 것 같고 역시 아군이 한명이라도 더 늘어나는 것이 좋을테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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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7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전 12:37:14>>493 저는 풀어주는거 찬성이요!! 여황한테 좋은 감정도 없는거 같고 겸사겸사 전력 보충도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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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전 12:38:11저도 풀어주는 거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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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39:08>>493 전 풀어주기 찬성입니다!
가만있자...그럼 루치페르는 다른 일행들보다 이걸 먼저 눈치챈 건가요?
그래서 일부러 전파탑을 먼저 없애자는 말을 하지 않았고, 전투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전파탑을 터뜨린 거였고...? 아니, 이건 좀 오버일까요? -
500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40:22어쨌든 이렇게 앨런의 복수도 성공하고 아르네도 살려서 영입하는 건가요...와...
>>496 그러게요...! 저도 이건 정말 예상 못했어요...! -
501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전 12:41:12굳이 죽일 이유는 없는 것 같...네요..
여황에게 감정 좋을 것 같지도 않고요? -
502 키티 ◆AqXmlOYXRM (0469953E+5) 2018. 8. 26. 오전 12:42:19>>499 사피주 솔직히 말씀해주세요. 저희 스레 떡밥 털이범 맞으시죠..?
기본적으로 루치페르는 심판의 신이기 때문에 죽은자를 심판하는 역할을 맡아서 명부를 받습니다! 명부에 기입된 정보를 보고 특유의 진절머리 날 정도로 징글징글한 잔머리와 눈치(루치페르: 야)로 깨닫긴 했지요. :3
그리고 어무이가 봉인 당하기 전에 말씀해주셨습니다.
아르테미시아: 아들아, 항상 통수를 조심하려무나. 닉스에는 이러이러한 일이 있었으니 너라고 안 당하는 건 아니니.
어린 루치페르: 녜!!
사이러스: 애한테 뭘 가르치는거야.
((이후 아르테미시아와 사이러스가 나란히 통수맞고 반역죄로 잡혔음)) -
503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전 12:43:21>>502 (동공지진
-
504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44:00>>502 오오...오오오.... 이렇게 또 하나의 진실이...오오...사파이어주...대단하십니다..! 와아아아...!! (박수 짝짝)
그 와중에 마지막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 -
505 휴주 (7000926E+5) 2018. 8. 26. 오전 12:46:07>>493
휴라면 환영! -
506 휴주 (7000926E+5) 2018. 8. 26. 오전 12:46:27사파이어주 대단하잖아...
-
507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46:34>>502 제가...이런 데 관심이 좀 많습니다...ㅎ...(그새 잠깸)
무엇보다 껍데기를 조종하는 전파탑이 아군에게 불리한 영향만을 줄 것이었더라면, 탑부터 부수자는 얘기가 진작에 나왔을 듯 싶었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그 와중에 아르테미시아님...(흐으릿) -
508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2:47:23버블리에, 대리자에, 진짜 아르네에... 샤론은 머리가 아프다는 듯이 미간을 찡그리다가도, 묵묵히 진짜 아르네의 이야기를 들었다. 요약하자면 이렇게 되는 건가.
황실에서 진짜 아리스 아르네에게 하사한 시종이 우리가 싸운 아르네고, 껍데기인 시종은 아르네에게서 모든 지식을 배운 뒤 아르네를 제압하여 아르네 행세를 했다.
관리는 진짜가, 대외활동은 가짜가 하고, 그 와중에 가짜가 진짜의 오빠를 마법소녀 버블리로 만들어버렸으며, 블라드 경의 소중한 사람을 헤친 것도 가짜. 양피지는 아리스 아르네가 추측한 진실...
얼추 머릿속으로 이야기를 요약한 샤론은, 감자칩을 집어들었고, 아리스 아르네에게 던져주었다.
"일단 먹고 있어. 네 신병은 레지스탕스로 인도할거고, 그 동안 굶어죽으면 안되니까... 내 검으로 이게 뚫릴 지는 모르겠긴 한데..."
샤론은 아리스 아르네의 발을 묶은 족쇠에 이어진 사슬을, 검으로 끊어내려 시도했다. 스택이 남았다면 2스택의 추가타도 넣어서.
"다른 이야기인데 말이지. 복수 안 해? 네 오빠가 우리들한테 죽는 걸 실시간으로 봤잖아."
//
모두의 의견이 그러하니 풀어준다! 감자칩도 주고!>:3 -
509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2:48:19는 쓰고 오는 사이 사파야주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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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51:06어쩐지 (가짜) 아르네에게 루치페르가 보인 반응이 유우난히 부정적이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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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54:47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는데....와아아...진짜...레주...(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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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휴주 (7000926E+5) 2018. 8. 26. 오전 12:55:15아르네의 복수라...
저걸 보니 생각나는 상황이 있네요.
만약 어떤 적이 있는데 배후에서 조종당하는 적이 있었다 합시다.
그 적은 봐주기에는 어쩔수가 없이 강해서 결국 죽여버렸죠.
그리고 나중에 가족이 찾아와 ‘나의 가족을 죽였으니 복수하겠다.’
고 나타난다면 여러분은 어쩔건가요? -
513 진짜와 가짜 (0469953E+5) 2018. 8. 26. 오전 12:58:05>>508
아르네는 감자칩이 다 떨어졌다는 게 아쉽다는 듯 물티슈를 뽑아들고 손가락을 닦았지요. 그러다 감자칩을 던져주자 그걸 받아들었더랍니다. 감자칩 최고. 300년동안 감자칩이나 과자만 먹어왔는데도 살아있음이 용합니다. 이제보니 감자칩이 꽤 크네요. 모 국가의 질소를 샀는데 열 두개의 감자 쪼가리를 주는 것 보다 수백배는 후해보입니다.
"꺼내주는구나."
아르네는 감자칩 봉지를 열기 위해 윗면을 잡고 쭈우욱, 옆으로 늘렸지만 안쓰러울 정도의 저질스러운 체력 때문인지(...) 봉지는 미동조차 없었습니다. 옆으로 뜯는 건 싫은데. 그나마 가짜 아르네가 봉지를 늘 까줬더라지요. 족쇄는 쨍, 소리와 함께 너무나도 쉽게 깨졌습니다.
"안 해. 우리 오빠새끼도 한참 활동할땐 여황에게 충성이란 충성은 다 바쳤는 걸."
아르네는 단호했습니다. 발을 교차해서 몇번 동동 굴러보고 자유라는 걸 깨달은 아르네는 날선 맹금류의 발톱으로 봉지를 겨우겨우 뜯어냈지요. 바그작. 자리에서 일어서니 확실히 왜소합니다. 겨우 130정도 되었을까요.
"그리고 귀찮아. 감자칩 먹을래?"
치즈맛이야. 바그작.
[아르네를 구출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블 체력이 1500으로 고정됩니다.]
[모든 플레이어블의 다이스식이 +100으로 상향됩니다.] -
514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00:15>>512 사퍄는 그냥 죽어주진 않겠지만...
"그 결투신청 받아들이지요."라면서 거하게 한 판 붙기를 감수할 것 같습니다.
아마 복수하겠다고 왔으니 상대도 죽어라 덤벼들 가능성이 높을 것 같고...
이 뒤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보통은 사퍄가 상대를 제압했을 경우 좀 소강되고 나면 진지한 태도로 사죄하지 않을까요. -
515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00:55올ㅋ 잘 살려줬다
>>512 피하지는 않을 것 같달까... 물론 죽이지는 않고 살아남기로 했으니까 스스로도 죽어주지는 않는데 상대를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상대가 지쳐 쓰러질 정도로 교전하다가 다시 덤비면 그런 식으로 상대하고...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환경이라면 법적으로 책임을 질거고! -
516 휴주 (7000926E+5) 2018. 8. 26. 오전 1:01:03>>513
(모 국가의 질소를 구매한 휴)
휴 : ... 생감자가 아니라 죽은 감자라도 좋으니까 양 좀 더 주면 안돼? -
517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01:11>>512 슈엘의 경우에는 이미 싸우면서 과거건, 지금이건 자신을 원망하거나 죽이려고 하는 이는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엘리자베스를 만났을 때도 (엘리자베스의 가문을 멸망시킬 때 슈엘도 그 자리에 있었다. 물론 임무는 수행 안했지만) 자신을 원망하고 싶으면 하고, 죽이고 싶으면 죽이라고 말을 했고요. 물론 자신은 자신대로 죽을 마음은 없기에 그에 대항은 한답니다. 단지 자신을 죽이고 싶어하는 마음이나 자신을 원망하는 마음은 인정하고 이해하는 바에요.
그리고 모두들 이벤트 수고했습니다!! 그리고...저기의 감자칩...먹고 싶어요.. ;w; 와아앙! 아르네를 구했다...!! 파워업도 했다! -
518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02:13>>513 !!!!
아닛 이 타이밍에 전체강화...! -
519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전 1:02:34>>512 그냥 무덤덤하게 싸우려 들거 같네요...?
와 그리고 상향이다...! -
52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03:25아...그리고 추가로 쓰자면 슈엘은 상황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대를 동정하거나 하진 않기에,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들면 자신도 상대를 죽이려고 싸울 것이기에...(끄덕) 얘는 무조건 자기 자신이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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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03:25넵,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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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진짜와 가짜 (0469953E+5) 2018. 8. 26. 오전 1:04:44저는 정말 한 번 캐나다를 다녀왔다가 너무 큰 충격을 받았ㅅ습니다..
한화로 약 3천원밖에 안 하는 감자칩이 900g...0 하나 잘못붙인줄 알았습니다 진짜 와..
그런데 너무 짜요. (._. -
523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전 1:06:45ㅈㄲ. 그렇게 가족을 사랑했으면 조종당할 때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구출했겠지. 니가 무슨 힘이 없었어라는 이유에서든. 사실 그런 계획이 있었든 구출의 일차책임은 그쪽이지 우리인 건 아니거든. 아예 몰랐다고 해도 원흉은 조종한 쪽인데 웬 애꿎은 이쪽에게 x랄은 x랄이야. 우리가 조종한 쪽보다 만만해서 그런 거면 솔직히 꼴사납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뿐이잖냐.
는 리힌주 입장이고 리힌은 딱히 죽던 말던 상관없는데. 라는 반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524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전 1:07:29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525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07:58>>522 .....900g이요...? 어...엄청나게 많아...! (동공대지진) 본받아라! 우리나라 회사..!(??)
>>523 오너와 캐릭터의 갭이...엄청나...! -
526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08:12>>522 엗 진짜요? 와아.....
-
527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전 1:08:19>>522 ...?! 아니 그런 혜자가 있단 말입니까...(동공지진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그럼 내일은 바로 사에전 들어가는 걸까요...? -
528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09:07오오...그나저나 다른 분들 답변에도 각자의 개성이 살아 있....
>>523 아아닛 갭잌ㅋㅋㅋ.... -
529 앨런주 (5215473E+5) 2018. 8. 26. 오전 1:09:08다들 고생하셨어요!!
기사는 가짜 마법사를 용서했고
성에 있던 진짜 마법사는 탈출했다! 해피엔딩!? -
530 키티 ◆AqXmlOYXRM (0469953E+5) 2018. 8. 26. 오전 1:10:21진짜 컸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 되게 바삭했어요. 일주일 내내 간식으로 먹었는데 왜 대중매체에서 사람들이 소파에 누워 이것만 먹는지 알 것 같았고...
아르네가 지금 그걸 또 순삭하고 있습니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사에전은..흠. 아마 그러지 않을까 싶지만..요. 초장까지만 진행할까 합니다. -
531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11:50>>529
그래도 앨런의 원수는 가짜 아르네가 맞는 듯 하니까요!
진짜 아르네가 감금된 동안 가짜 아르네가 저지른 일인 듯 합니다! -
532 키티 ◆AqXmlOYXRM (0469953E+5) 2018. 8. 26. 오전 1:11:54오 리힌주 갭...
진짜 아르네쟝을 본 앨런이 심히 걱정됩니다. -
533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12:07앨런주도 수고하셨어요...!! 그리고...음..음... 바로 사에전 돌입이군요..! 샤론의 활약무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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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12:46>>53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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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전 1:13:06정확하게는 처음 중간 끝에서.. 중간-끝이긴 하지만요. 처음 반응은 뭐 어쩌라고... 죽어서 맘 편해지나. 하는 시니컬한 느낌은 닮았을지도요?
리힌: 저는...
리힌주: 야 저거 니 입장에서는 4d영화 스크린 보고 있다가 갑자기 공룡이 너 적이다.라며 스크린에서 툭 튀어나와 죽이려는 수준이야..
리힌: 반대로, 저 또한 스크린 안에 영향을 끼칠 수 있지요. 그렇기에 딱히 놀랍지는 않습니다만. -
536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14:00"일단 난 네 시종이라면 모를까, 너한테는 원수진 게 없고... 네 처분은 동료들하고 같이 결정해야 하니까 말이지. ...그런데, 네 시종 어디 간 거야? 아까 보니까 사라졌던데."
꺼내주는구나, 그 말에 대해 담백하게 대답하던 샤론은, 갑자기 사라져있던 시종이 신경쓰였는지 그렇게 물었다. 그 와중에 족쇄는 쉽게도 깨졌다.
과자밖에 못 먹어서 자력 탈출은 불가능했던 건가. 용케도 살아있었다는 생각을 하던 샤론은, 아르네의 단호한 대답에, 다시 봤다는 듯이, 날카롭지만은 않은 녹색 눈동자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우리가 죽여온 다른 영주들같은 노답은 아닌걸까.
네 오빠를 죽이게 되어 유감이다, 라고 예의상 말해둘까 했지만, 그 뒤의 따라붙을 이유가 영 거시기했기에, 샤론은 그만두었고, 감자칩을 먹겠냐는 제안에 순순히 응했다.
"그러지, 한창 싸웠더니 배고프네."
아르네가 든 감자칩 봉지에서 감자칩을 꺼내 입에 넣은 샤론은, 아르네의 앞에 등을 내밀었다. 일단 최대한 멀쩡한 상태로 데려가는 게 낫겠지...
"업혀, 과자만 먹고 지낸 모양인데 날 기운도 없겠다." -
537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14:46그리고 다들 수고 많았어!:>
-
538 앨런주 (5215473E+5) 2018. 8. 26. 오전 1:15:11진짜 아르네쟝을 본다면.
아마 애석하게 여기지 않을까 싶어요!
자신만이 비극의 주인공이다라고 생각하고 절망했지만 다른 사람도 이렇게 힘들었구나 라는 사실을 알았으니까요! -
539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전 1:15:35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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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15:56슈엘:그러니까... 또 밥을 해야 하는 양이 1인분 늘었다는 거지? (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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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16:37샤롱 어부바...친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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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17:22>>538 호오 그렇군요....!
>>540 앗, 아아...(흐릿) -
543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18:36착한 블라드경이구나;v;
샤롱적으로는 여황 편으로 돌아설 여지가 없어보이는 점, 오빠의 원수를 갚는 것도 포기한 점에서 포섭할 가치가 있는 영주도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샤롱: (꺼내줬을 뿐인데 뭔가 세진 느낌이 든다)(그래도 처분은 동료들과 상의하자!) -
544 휴주 (7000926E+5) 2018. 8. 26. 오전 1:20:27>>540
휴 : 나두 도와준다니까.
요리실력 : .dice 0 100. = 43 -
545 가짜는 결국 (0469953E+5) 2018. 8. 26. 오전 1:20:31가짜 아르네는 황궁으로 호출이 되었지요. 아르네, 감미로운 여황님의 목소리에 가짜 아르네는 피투성이로 활짝 웃으며 네! 라고 외쳤지요.
"아르네..정말 고마워요. 나의 백성들이 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당연한 일이었어요!! 여황님을 위해서라면..!"
"..그렇지만 이번 일은 실망스럽군요."
"...그..그건.."
여황님의 곁에 서있는 사에는 너울속에서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요. 스완은 확실히 역겹다는 시선이었고, 레오네는 아예 고개를 돌렸습니다.
"내가 왜 당신을 살렸고, 신의 조각을 줄 정도로 총애했는지 아시나요?"
나는 당신의 그 찬란한 가능성과 능력을 봤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결국 독단적으로 질주하며 오만해졌군요.
"여황님, 저에게 기회를..기회를 한 번만 더 주세요. 이번엔 아르네쨩이, 여황님이 정말 사랑하는 귀여운 아르네쨩이 잘 해낼 수 있는걸요!"
사에는 결국 너울속에서 큽, 하고 웃음을 참았습니다. 여황님의 눈치가 보였는지 그림자 속으로 사라져버렸지만.
"나는 네가 귀엽기에 기회를 줬지만, 흉측한 너는 원하지 않아요."
여황의 말은..
"처형하라."
"아..아아..아아아..아니야!! 아니에요!! 기회를, 기회를 주세요- 아르네쨩에게- 에밀리에게 기회를 주세요-!!! 한 번만요, 여황님, 여ㅎ-"
사에는 그림자속에서 튀어나와 깔끔하게 목을 잘랐지요.
"시체는 적당히 굶어 죽어가는 마을 외곽에 밥으로 던지도록 하세요."
"존명."
....내가 말했지?
"요오이, 안녕. 너는 유일하게 사도가 아니구나. 그래도 나는 너를 환영한단다."
순탄치 않을 거라고. -
546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0:55>>538 이렇게 앨런은 정신적 성장을 하게 되는군요...와아아아!!
-
547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24:34>>540 극한직업 슈-집사...!
>>541 오빠 복수를 단호하게 안해 한 점에서 꽤 인상깊었다지!;>
>>545 오우 가짜는 저렇게 됐구나0.0 -
548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7:05>>544 슈엘:...누가 뭐라고 해도 도움은 받지 않아. 이건 나의 선이야! 무엇보다 43점 요리는 더욱 안돼!!
>>545 ....오오...오오오...가짜는 저렇게 되었군요. 그리고...사에의 무서움을 아주 잘 본 것 같은 느낌인걸요. 이거. 진짜 잘못하면 사에전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상자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549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27:34>>545
....이름이 에밀리였군요.
그리고...사도가 아닌데도 진짜로 데려갔네요....나인씨 무셔.... -
55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29:33그리고....사파이어주가 전에 의문을 제기했던...왜 이번 보스는 00번째 사도라는 말이 안 나오냐...라고 의문을 제기한 것이 떠올랐습니다. ....와아...또 다시 소름이...(동공지진)
-
551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전 1:30:01일단 샤롱은 한번은 꼭 죽을 것 같아...;> 사에가 적대한다고도 했었고!
샤롱: (유서 끄적끄적) 죽으면... 창주지님하고 미팅하고... 돌아오는 거니까... 너무 놀라진 마세요. ...됐다! -
552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전 1:30:57>>551
창주지??? > 창조자! -
553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31:05>>550 앗....!! 드, 듣고보니...!! (동공지진)
-
554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전 1:31:41>>548 메디아: 요리라도 도와줘야겠군요.. 혼자 하는 것보다는 둘이나.. 혹은 그 이상이 일을 분배하는 것이 낫지요. 효과라면 제대로 정착된다면 동시작업의 가능해지며 음식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시간이 줄어들겠지요.
메디아: 시간적으로도 인력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방법으로도 나쁘지 않다고 본답니다.
메디아: 설마 마틴과 계약했다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건 아니겠지요? -
555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전 1:32:04>>550 >>553 본인이 아니었으니까...!!(뒤늦게 소오름)
-
556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34:42>>554 슈엘:...그러니까 필요없어. 너희들의 힘을 이용하는 대신에, 내가 제공하는 것 뿐이니까. ...기브 엔 테이크가 아니잖아. 도와주게 되면...(한숨)
-
557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전 1:35:14오오.. 이렇게 떡밥들이랑 복선들이 회수되고...
사에전.. (무척이나 흐려짐) -
558 진짜는 자유랍니다! (0469953E+5) 2018. 8. 26. 오전 1:36:26>>536
"어차피 나가기만 하면 딱히 생사는 상관없어. 여긴 답답해."
시종의 행방에 대해선 침묵했지요. 감자칩을 다시 꺼내먹으며 치즈가루가 묻은 손가락으로 허공에서 무언가를 쓸어담는 시늉을 내자 이곳저곳에 펼쳐진 수백가지의 푸른 홀로그램이 아르네의 눈 앞에 폴더 형식으로 담깁니다. 아무래도 나간다고 해도 이건 챙겨야 하나보군요. 뭐, 당연합니다.
황실의 기밀이 저기 담겨있으니. 아르네는 감자칩을 하나 더 입안에 집어넣곤 쓰다만 물티슈로 다시금 손을 닦았습니다.
"...에밀리는 아마 지금쯤 여황에게 호출돼 살해당하지 않았을까."
폴더는 아르네의 곁에서 동동 떠다녔고, 아르네는 업히라는 샤론의 말에 잠시 머뭇렸습니다. 감자칩 봉지를 어찌 처분하냐가 문제로군요? 아뇨, 그게 아닙니다.
".....잠시만."
아르네는 감자칩을 폴더에 넣고(????) 근처의 침대로 후다닥 달려갔지요. 그리고 낡지는 않았지만 오래된 연륜이 느껴지는 커다란 펭귄 인형을 품에 안고 조심스레 업혔지요.
"얘 데려갈래. 마틴 아저씨가 예전에 사준거야."
...
"이름은 펭펭이고."
오, 아르네. 묘하게 들떠보입니다. 이제 너는 자유입니다. 그렇죠? -
559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전 1:37:30펭펭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6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37:47슈엘:....왜 당신이 여기서 나와...? (동공지진)
-
561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전 1:40:24펭펭이..마틴 아조씨..
-
562 진짜는 자유랍니다! (0469953E+5) 2018. 8. 26. 오전 1:40:33김펭펭: (나이 수백살/인형)
마틴: 울지 말거라. 뚝. 아저씨 안 떠나요.
아르네: 황궁 가기 싫어- (엉엉)
마틴: (인형가게로 달려감)(펭귄인형 사옴)(가성) 안녕! 나는 펭펭이야! 네 친구가 돼 줄게!
아르네: (울음 뚝) -
563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41:53>>545 사실 나인씨도 무섭지만 더 자세히 읽어보니.....(여러 의미로 동공지진)
>>558 아닛 잠깐 아아닠ㅋㅋㅋㅋㅋㅋ....감자칩이 거기 들어가요....? 그리고 펭펭잌ㅋㅋㅋㅋ -
564 앨런주 (5215473E+5) 2018. 8. 26. 오전 1:42:34>>562
마틴... 정말 자식농사 빼고 전부 성공한 사람 ... -
565 진짜는 자유랍니다! (0469953E+5) 2018. 8. 26. 오전 1:43:13>>564
마틴: (크리뎀)(쓰러짐)(구석가서 웅크림)(훌쩍) -
566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43:23>>562 마틴 아조씨...!
-
567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46:4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슈엘:......그래도 당신을 위해서 신의 조각 하나는 회수했다고. -
568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전 1:47:34아닛 벌써 시간이 이렇게...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
569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전 1:48:29잘자요 사파이어주-
-
57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48:29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
571 키티 ◆AqXmlOYXRM (0469953E+5) 2018. 8. 26. 오전 1:48:38사피주 푹 주무시라!
저어도 슬슬 자러가겠습니다..! >;3 -
572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전 1:49:20사파이어주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
573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50:10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
574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전 1:54:59"하긴, 백년 단위로 여기서 과자만 먹고 갖혀지내면 누구라도 진절머리내겠네."
시종의 행방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기는 했지만, 샤론은 더 묻디 않은 채 아르네가 하는 양을 지켜보았다. 수백가지의 푸른 홀로그램이 아르네의 눈 앞에 폴더 형식으로 담기고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시종의 행방에 대한 답변에, 샤론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미간을 구겼다. 그러나 뭐라 하지는 않았다. 아르네가 자신이 여황에 대해 신경질내는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었으니까.
이어 거대한 감자칩봉지가 폴더 안에 쑥 들어가는 것을 눈을 휘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던 샤론은, 커다란 펭귄 인형을 안고서 자신에게 업혀오는 아르네의 다리를 양팔로 단단히 고정하고 업어들었다.
아르네가 인형의 이름을 말할 땐, 자신의 등에 업힌 소녀가 한 영지의 영주인지, 아니면 의외로 어린 여자아이인지 헷갈린다는 감상에 묘한 표정이 되었지만.
"...귀여운 인형이네."
솔직한 감상을 말하면서, 샤론은 아르네를 업은 채 성을 나섰다. 블라드 경의 소중한 사람을 죽인 건 이 아이가 아니고, 여황에게도 적대할 의사 한 가득인 것 같고... 정보전달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는 변호해줘도 괜찮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샤론은 아르네를 업은 채 날아올랐고, 동료들이 있는 곳까지 날아가, 가볍게 착지했다.
"여러분, 진짜 아리스 아르네 데려왔어요. ...아, 이야기하자면 길어지는데."
샤론은 아르네를 조심히 땅에 내려주었고, 자기 나름대로 간추린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공유했다.
여황의 아버지, 선대 황제가 즉위했을 무렵, 황실에서 진짜 아리스 아르네에게 하사한 시종이 우리가 싸운 아르네고, 껍데기인 시종은 아르네에게서 모든 지식을 배운 뒤 아르네를 제압하여 아르네 행세를 했다.
관리는 진짜가, 대외활동은 가짜가 하고, 그 와중에 가짜가 진짜의 오빠를 마법소녀 버블리로 만들어버렸으며, 블라드 경의 소중한 사람을 헤친 것도 가짜. 라는 내용이었다.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양피지를 꺼내들었고,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황자님 계세요? 아르네가 황자님한테 전해달란 게 있는데."
//
마틴아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티랑 사파야주 잘자!;> -
575 슈엘 크레프트 (5338267E+5) 2018. 8. 26. 오전 1:58:51"...또 스펙터클한 일이 벌어졌구만..."
조금 거리가 있는 건물에 등을 기대고서, 그는 샤론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것이 진짜 아리스 아르네. 그리고 방금 전까지 싸운 것은 아리스 아르네가 아닌 가짜. 간단하게 진짜와 가짜가 바뀐 것일까.
참 별난 일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언제부턴가 싸움을 나갈 때마다 충격적인 진실만 듣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고개를 저었다.
"...뭐, 아무래도 좋아. ...딱히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기도 하고..."
그렇게 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아르네를 딱히 적대할 이유는 없었다. 듣자하니, 그냥 갇혀있었고, 여황의 편을 들 마음도 없어보였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잘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잠시 침묵을 지키면서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
그저 조용한 침묵.
그 속에서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는 오로지 그만 알 뿐이었다. -
576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전 2:06:11샤롱: 아이고오오 오늘도 많은 일이 있었다(과부하)(털썩)
다음날
샤롱: 벌써 사에야...!!(초긴장)(손톱물뜯) -
577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2:06:5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론...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
578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전 2:08:49(자고 싶음)(상태 메롱)...안녕하세요...(주륵)
-
579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2:11:06아앗...?! 백야주?! 괜찮으세요? (동공지진) 일단 어서 오세요! ;w;
-
580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전 2:12:12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샤로롱의 이틀간이로다...;>
샤롱: 숨쉴 틈좀.....
백야주 어서와! 저런, 잠이 안온다니...(토닥토닥) -
581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전 2:13:17안녕하세요... 정주행.. 해야 하는데.. (흐릿)
-
582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전 2:13:28아앗 백야주 어서오세요..!(토닥토닥
-
583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전 2:13:40저는..괜.. 괜찮지는 않아요...;ㅁ;
-
584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2:14:27여담이지만..저는 나중에 레오네 전이 시작되면, 아무래도 슈엘에게 있어선 제대로 아치 에너미이기도 하니.. 그때 여기엔 안 올리고 저 혼자 들으려고 브금을 확보해뒀답니다! 레스 쓰면서 들으면 뭔가 분위기가 더 몰입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에요.
-
585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전 2:16:47오오오... 그 때 꼭 들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3c
-
586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2:17:59괜찮지는 않다니...(토닥토닥) 그리고..꼭 들을 수 있으면...이라고 해도 저 혼자 들으려고 생각중이어서... 제가 진행하는 것도 아니니 멋대로 브금을 깔 수도 없으니까요. ;w;
-
587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전 2:20:21고생하네 백야주...;ㅅ;(토닥토닥)
>>584 오, 그런 거 들으면서 하면 한결 몰입 잘 되지! -
588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전 2:21:44체기라던가 조금 주기적으로 겪는 게 있는데... 그게 한 번에 다 몰려와서 그런 것 같아오...(흐릿) 일단 다시 불면증이 시작 된 것 같...(흐려진다)
-
589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전 2:25:19저는 일단 가볼게요...;ㅁ; 내일 교회 가야 하니까 억지로라도 자야겠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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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전 2:26:08잘자 백야주! 내일은 나아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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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전 2:28:34백야주 푹 주무세요!!
저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
592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2:29:23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와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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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3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전 2:32:36타니스주도 잘자!:>
-
594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2:43:05좋아...아무도 없을 때 다이스를...!!
.dice 1 2. = 2
1.살짝 올려보기
2.올리지 말기 -
595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전 7:54:11갱신입니다!
-
596 앨런주 (5215473E+5) 2018. 8. 26. 오전 9:47:58갱신합니다!!
-
597 앨런주 (5215473E+5) 2018. 8. 26. 오전 9:50:39샤론의 말을 들은 앨런의 반응은?!
1. 앨런 " 네? 모라고요? 아니 핰ㅋㅋㅋ참ㅋㅋㅋㅋ낰ㅋㅋㅋ " (혼란스러워 한다)
2. 앨런 " 그렇군.. 나만이 피해자였던 아니였나?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꼬마야. " (자아성찰!)
3. 앨런 " 나에겐 널 미워할 이유가 없다. 그녀를 죽인건 가짜였고 너는 붙잡혀 있었으니까. " (위로한다!)
.dice 1 3. = 2 -
598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전 9:53:38갱신해요! 교회 다녀올게오!!
-
599 앨런주 (5215473E+5) 2018. 8. 26. 오전 9:54:41다녀와요 백야주!!
-
60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전 11:32:16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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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12:30:23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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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2:36:58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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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1:15:42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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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21:13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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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1:22:59반가워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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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1:39:59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으으.. 오늘따라 영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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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1:42:07리힌주 어서오세요! 는 무슨 일 있으신가요...8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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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1:45:33안녕하세요 해련주. 지금은 안 오지만 비가 새벽에 많이 와서 그 전에 창을 열어두었기에 들이친 비로..일어나니 물난리가...(흐릿)
열심히 닦고 젖은 거 말리고 한숨 돌렸습니다.. -
609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1:50:16앗 비 맞지는 않으셨어요?! 감기 걸리면 고생하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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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57:26어서 오세요! 리힌주! 으아아아!! ;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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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1:57:50비는.. 맞은 거나 다름없...죠? 뭔가 무척이나 축축해서 깼다가 젖은 거 보고 멘붕했습니다..
감기..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샤워하고 나름 잘 닦았으니 괜찮기를.. 바래요.. -
612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2:00:19.....(토닥토닥) 샤워했으니 괜찮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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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2:01:54꺄앙 갱신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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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2:07:07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그리고 슈엘주는 잠시만 다녀오겠습니다!
-
615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2:07:24어서와요 카멜리아주!
그렇..겠죠? 그치만 컨디션이 좋지는 않네요..
.겹쳐서 빨래에 공정이 추가되었네요..(흐려짐)(과산화수소 투입) -
616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2:10:10다녀오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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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2:18:39슈엘주 다녀와용!
-
618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2:47:25"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샤론: 혼자 고민하기 힘들면 이야기해도 된다고 권유하는 정도일까요, 혼자 고민하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요.
"내가 졌어. 너에게 이길 수 없었어. 그게 다야. 할 말은?"
샤론: (동료와의 대련) 수고 많으셨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다음 번에도 잘 부탁드려요.
(스완) 여기 이 놈한테 원수지신 분?
(사에) 꼴 좋다. 황녀님의 결정이나 기다리시지.
(레오네, 여황) 죽어.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순간은?"
샤론: 없었고 딱히 상상되지는 않네요.
"핸드폰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샤론 클라인: 핸드폰? 없어요. 있었으면 아르네 때 동료들하고 연락했겠죠... 뭐, 다 잘 된 것 같지만.
"평생의 목표를 훌륭하게 성공한다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할 거야?"
샤론 클라인: 새로운 목표를 찾아야죠. 원랜 그냥 다 끝나고 평민 라이프를 만끽하며 살까 했는데, 여황만 조진다고 하루 아침에 마굴이 사람사는 세상이 될까 싶기도 하고... 뭐 어디서 날 써줄진 모르겠네요.
"그 말투를 쓰게 된 계기는?"
샤론 클라인: 원래부터 그랬는데... 아, 시간이 지나면서 좀 자존감이 생기면서 말투도 좀 시원스러워진 것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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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으로 갱신!;> -
619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2:52:25뺨!!! 백야주 갱신이에요!!! 저녁 재료 사러 곧 나가야 하지만...(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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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2:53:14샤론주 백야주 어서와요! 헉 샤론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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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2:53:48백야주 어서와! 그리고 미리 잘 다녀오고...!!;v;(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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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2:55:53오오 샤로롱 진단..1!!
후회.. 중이애오...(흐릿)(창 밖 응시)(고개 절레절레).. 동생이 차 태워준댔으니까 오고 가는 것은 괜찮지만요... :3c -
623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2:56:02그리고 카멜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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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2:58:31>>622 저런저런...(토닥토닥) 그래도 차로 오고 간다니 다행이지만 조심해서 다녀와...!;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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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3:11:03다들 어서오세요! 멍댕하네요.. 열만 안 오르면 좋을 텐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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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3:14:10안녕 리힌주! 따뜻하게 하고 푹 쉬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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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3:22:16리힌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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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4:51:04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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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4:55:05슈엘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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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5:23:30샤론주도 안녕하세요!! 으아아...유튜브에 너무 빠져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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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5:24:34저도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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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5:27:42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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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5:28:22얍얍!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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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5:30:20갱신해요!! 오늘 매우 요상한 꿈을 꿨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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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5:33:23카멜리아주와 타니스 둘 다 어서 오세요!! 타니스주는 무슨 꿈을 꾸셨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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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5:33:48타니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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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5:35:33사파야주 카멜리아주 타니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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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5:39:05>>635 스레에서 이벤트를 하는데... 그 이벤트 내용이 노래를 안 부르면 캐가 부활불가 데플을 맞는다는 이상한 내용이었어요... 거기다가 캐릭터가 노래를 부르는 묘사를 하는게 아니라 오너가 직접 마이크 연결해서 불러야 한다는() 정신나간....(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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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5:39:14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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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5:41:33(동공대지진) 그 얼마나 무시무시한 이벤트....(동공대지진) 전 집에 마이크가 없는데..! 슈엘은 부활불가 데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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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5:42:58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무슨 어마어마한 이벤트에요... 그보다 저희집에도 마이크가 없는데... 그럼 카멜리아도 데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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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2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5:43:11>>638 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되게 요상한 이벤트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마이크 없는 사람들은 코노에 가야하나...!? -
643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5:45:00샤롱주는 이어폰 마잌흐가 있기는 한데 다른쪽에서 탈락일듯ㅋㅋㅋㅋㅋㅋㅋ
나는야 퉁퉁이이이이이(음파공격) -
644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5:45:01이벤트를 뛰기 위해서 코노라니...집에서 30분 이상 걸리는데...(동공지진(버스타고 시내로 가야함)
-
645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5:50:26앗...마성의 유투브에 손댔더니...저도 그만...
뒷북이지만 카멜리아주 타니스주 어서와요!
>>638 아아닛 무슨 꿈이...(동공지진) -
646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5:50:48(여기도 버스타고 시내로 나가야 하는 사람 추가
않이 그거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7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5:52:41(여기도 버스타고 시내로 나가야 (이하생략
마이크...있었는데 고장났어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8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5:58:03(걸어서 갈 수 있는 곳 분위기가 흉흉해서 버스를 타긴 타야...)
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가요도 아니고 노래를 안하면 부활불가 데플이라니 다시봐도 기묘해ㅋㅋㅋㅋㅋㅋ -
649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5:59:00사파이어주도 유튜브의 늪에 빠졌었군요...(동공지진(토닥토닥) 그리고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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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5:59:32그러고보니 저 상판 스레 꿈은 되게 많이 꾸는데 로즈 꿈은 한 번도 꾼 적 없었네요. 왜 그렇징... (갸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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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6:01:13>>649 앗 고맙습니다...(토닥토닥받음)
전 요즘 피곤해서 그런가 잘 때 꿈 자체를 잘 안 꾸는 것 같네요... -
652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6:02:19샤롱주도 현실에 관계가 있는 스토리보다는 뭔가 허무맹랑한 오리지날 스토리를 자주 꾸는 것 같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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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6:03:31저는....전에 로즈 꿈을 꾼 이후로는 한번도 로즈 꿈을 꾼 적은 없네요. 역시 그 꿈이 너무 강력해서 다른 것은 안 나오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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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6:09:38>>653 역시 레지스탕저...(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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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6:11:43Aㅏ 레지스탕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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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6:13:20레지스탕저...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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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키티 ◆AqXmlOYXRM (0469953E+5) 2018. 8. 26. 오후 6:15:40하하 30분까지 출첵받지롱!
저어는 로즈 꿈을....꾼 적이 없..네요...류랑 루치페르에게 두들겨 맞는 꿈은 꿔봤는데... -
658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6:15:59체-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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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해련 ◆JAJ1SR6rm. (5308398E+5) 2018. 8. 26. 오후 6:17:49갈비 먹으러 왔습니다!
그리고 다 먹었죠(?)
체크합니다! -
66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6:17:54레지스탕저는...정말 충격과 공포의...(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레주!! 저도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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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6:18:30키티 해련주 어서와!
체에크!! -
662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6:18:38>>657 (동공지진
해련주 캡틴 어서오시고 체크합니닷! -
663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6:20:06>>653-656 Aㅏ 그거....저도 정주행하면서 인상깊게 봤습니다...(흐릿)
앗 키티와 해련주 어서와요, 체크합니다!
중간에 저녁 먹으러 빠질수도... -
664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6:21:14키티랑 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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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6:21:35어서 오세요! 해련주!! 갈비...갈비 부러워요!! 하지만 전 집에 찜닭이 있으니까..!!
>>6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제가 꿈으로 본 그 영상을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
666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6:26:27저녁으로 보쌈을 먹고 갱신합니다!!>:3 만드는 것은 귀찮지만 만들고 나면 맛있죠.. :3c 굽듯이 만든 보쌈을 뭐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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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6:26:49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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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6:27:05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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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6:27:22백야주 어서와요! 호오...
저도 슬슬 저녁을 먹어야 할 텐데 동생이 아직 귀가를 안 했네요... -
670 카운티아주 (0762024E+5) 2018. 8. 26. 오후 6:27:29체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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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6:27:40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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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2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6:28:01그리고 체크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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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3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6:28:20카운티아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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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6:28:52카운티아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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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6:30:21다들 어서와!:>(저녁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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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6:30:39카운티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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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6:34:19힘내요 사파이어주....;w; (토닥토닥) 그리고 카운티아주와 백야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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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6:37:00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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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6:38:06해련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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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6:40:25>>669 저런저런...(토닥토닥)
해련주 다시 어서와!;> -
681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6:41:05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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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6:41:26해련주 어서오세요!!
아아앗 사파이어주...(토닥토닥 -
683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6:41:47네네 다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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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6:42:20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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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6:44:19카운티아주 해련주 어서ㅗㅇ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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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6:45:26저녁 먹고 오겠습니다!
-
687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6:46:23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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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6:48:53다녀와요 사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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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9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6:49:09다녀와 사파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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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앨런주 (5215473E+5) 2018. 8. 26. 오후 6:49:23스멀스멀 와서 체크?(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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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6:50:19앨렁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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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6:50:23앨런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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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3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6:51:20어서 오세요! 앨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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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4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6:53:40앨런주 어서오세요!!
사파이어주 다녀오세요!! -
695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6:54:27사파이어주 다녀오시고 앨런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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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앨런주 (4944321E+5) 2018. 8. 26. 오후 6:54:55해련과 핑크빛 샤로롱주 안녕!
예쁜 눈을 가진 카멜랴주도!
멋진 눈을 가진 슈엘주도 안냥! -
697 앨런주 (4944321E+5) 2018. 8. 26. 오후 6:55:48뱀파이어 동생쟝 백야도!
용누나(????) 타니스도 하이! -
698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7:02:13....제가 멋진 눈을 가지고 있다니..?! 무슨 근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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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02:29>>6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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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03:28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식어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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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Lyra Amon (3907344E+5) 2018. 8. 26. 오후 7:04:15아윽아아악 갱신합니다!! 그리고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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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7:04:40다들 어서오세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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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7:05:02리라주 어서와요.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 눈 무엇 -
704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05:14리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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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7:05:33어서 오세요! 리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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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7:06:13슈엘주는 밥 먹고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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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06:48다녀와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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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07:35리라주 어서오시고 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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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7:08:18슈엘주 다녀오세요! 저도 밥먹으러 잠시 자리 비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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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7:08:34슈엘주 카멜리아주 다녀오세요! 리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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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앨런주 (4944321E+5) 2018. 8. 26. 오후 7:09:06리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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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09:21카멜리아주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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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10:16카멜리아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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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이름 없음 (9627564E+4) 2018. 8. 26. 오후 7:12:38아까 어느 주제글에 질문을 올렸는데 어디였는지 잊어버려서 그냥 여기 적을게. 여기는 질문하는데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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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7:13:37갱신합니다... 자버렸다...? 다들 안녕하세요!
앗. 체크중인가요? 체크합니다..? -
716 이름 없음 (9627564E+4) 2018. 8. 26. 오후 7:16:53안녕. 여기 질문하는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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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7:17:44질문 말인가요! 여기서 하셔도 좋고 임시스레에서 하셔도 좋고, 시트스레에서 하셔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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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이름 없음 (9627564E+4) 2018. 8. 26. 오후 7:21:39아하... 고마워! 근데 이 상황극이 아니라 캐릭터 설정에 관해 노하우 공유하는 주제글은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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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7:24:11아핫 그런 쪽의 질문이었나요...!
그렇다면 다음부턴 잡담스레 쪽에 질문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답변을 해드리자면 아직 그런 주제글은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대부분의 상황극이 임시스레에서 설정을 이야기하기는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게 궁금하신지! -
720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24:38안녕하세요 상황극판 뉴비분!
상판 기초 가이드는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466992222 이쪽에, 질문 같은건 잡담스레(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253958/recent)에 하시면 될거 같아요! -
721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25:00리힌주는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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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Lyra Amon (3907344E+5) 2018. 8. 26. 오후 7:27:12다른 것을 하느라 인사가 늦었
다들 안녕하세요!! >ㅁ< -
723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28:14어서와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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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7:29:53다들 안녕하세요- 마치.. 몸이 녹는 듯한 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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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7:31:06슈엘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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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31:32어서와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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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7:33:30저도 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핫 뉴비분이 다녀가셨네요, 즐상판하시길! -
728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33:48슈엘주 사파이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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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33:50사파야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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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7:33:57저희 스레는 뉴비를 부르는 스레...? (반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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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Lyra Amon (3907344E+5) 2018. 8. 26. 오후 7:35:17슈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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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7:35:58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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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카멜리아주 (3563029E+5) 2018. 8. 26. 오후 7:37:05갸아아아앙 제가 다시 와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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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37:38어서와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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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37:43카멜리아주 어서ㅇ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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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 Lyra Amon (3907344E+5) 2018. 8. 26. 오후 7:38:45카멜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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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Lyra Amon (3907344E+5) 2018. 8. 26. 오후 7:39:13아아아앗 제 좁은 시야 ;ㅁ;
사퍄주 어서오세요!! -
738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7:40:49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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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7:41:14카멜리아주도 다시 어서와요!
>>737 괜찮아요! 저도 가끔 그럽니다...(토닥토닥) -
740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7:42:31진짜 아르네를 구출한지 며칠이 지났을까요. 정확히 사흘이 지난 날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진짜 아르네는 스팀펑크와 현 영지에 도착하자마자 마틴과 현의 품에 안겨 하루종일 자유를 만끽했지요. 아르네는 호버의자에 앉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수백년만에 보는 바깥을 즐겼더랍니다. 물론 안쓰러울 정도의 저질체력은 어쩔 수 없지만. 사흘정도가 지나니 모습이 꽤 많이 바뀌었지요.
제대로 감지 못해 더벅진 머리카락은 단정해졌지만 부스스한 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나봅니다. 바닥을 질질 끄는 머리카락이 꼭 라푼젤 같았다지요. 다크서클도 약간이나마 사라진 듯 싶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좋은 점이라면, 이제 브리핑 순간마다 아르네가 직접 사도들의 뒷면까지 설명해준다는 이야기지요. 마침 오늘은.
사에를 만나러 가지요? 파이퍼의 소집 명령과 함께 모두가 모이고, 아르네가 브리핑을 시작했더라지요. 조금 불편해도 참아주세요. 이렇게 보여도 유란을 살해하려 했을때도, 여황이 집권하고 있었을때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구석에만 틀어박혀서 잉여롭게 살던 중립이었으니. 아르네는 맹금류 특유의 날선 발을 꼼질거리며 감자칩을 먹고 있었지요. 조그마한 걸 보니 '그 나라의 질소칩' 같습니다.
"....브리핑....귀찮지만 시작할게. 으응. 너희가 가려는 영지는 사에 영지잖아."
그렇지요! 너울 같이 생긴 무언가 때문에 모습이 아예 가려진 가면 없는 가오나시(?)가 보였습니다. 아르네는 다시금 감자칩을 입에 물다가, 홀로그램을 휙휙 돌렸습니다.
"누에베. 아홉번째 사도이자 뱀 영물. 너희에게 알려진 우리 이름은 전부 가명이지만 시누가쿠오는 아니야. 누에베는 타카에서 선택을 받아 닉스로 오게 된 영물이었고, 타카에서 '시누가쿠오' 라는 성씨를 가진 귀족 집안의 자제였다나봐. 그러니까, 유일하게 누에베는 가족과 가문이 있었다 그 말이지. 우리보다 훨씬 나이가 많고, 현보다 나이가 많다나봐. 뭐, 이건 뒤로하고."
"우리는 초대 황제에게 귀족의 직위를 받았고, 그중 몇 명은 개국공신임을 숨기고 숨어 살았어. 너희가 알고있는 오르카, 흑랑, 그리고 사에. 이 셋중 오르카는 우리들의 죄를 몽땅 떠안는 대신 힘을 전부 봉인당했지. 사에 또한 황실에게 있어서 사에라는 존재가 있었음이 지워지는 벌을 받았어.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연좌제라서 한 명이 랜덤으로 당했다나봐."
바그작.
"...그리하여 시누가쿠오 사에라는 이름을 가진 뱀은 현 정권에 들어서서 영지를 되찾게 되었지. 아빌레라가 막 태어나고, 헤럴드가 전쟁 도중 사망하고, 여황이 집권하며 파이퍼와 릴리가 망명했을 당시. 그때 귀신 같이 나타나서 여황의 그림자가 되어 암살 임무를 수행하였어."
부스럭, 부스럭.
"왜 저런 요상한 걸 쓰고 다니는지에 대해서 궁금한 애들도 있겠지. 뭐어어..시누가쿠오 가문은 모계중심, 여성우월이야. 여자가 무조건 가주를 맡고, 남자가 가주를 맡을 시 제 모습을 가려야 하는거지."
그러니까- 쟤는 남자라고.
"저기 속 얼굴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아주 예전부터 저런 모습이었거든. 흑랑은 아마 봤겠지만. 우리는 사에 영지에 가서 그의 애완동물부터 물리치고~ 사에를 물리치고~ 황녀님을 구하면 돼. 질문 있어? 내가 답할 건 아니지만. 파이퍼, 나 감자칩 더 먹을래. 이거 양이 너무 적어." -
741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47:34'그 나라'...(흐릿
그리고 사에가 남자였어...?! -
742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7:49:09다시 재갱...!!! 그리고 이번 턴 패스할게요... 금방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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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 블라디미르 앨런 (4944321E+5) 2018. 8. 26. 오후 7:49:09"..."
내가 죽이려 했던 원수가 알고보니 당사자가 아니라 흉내내고있던 가짜 였는데 구출 했더니 완전 꼬맹이 였습니다.
라이트 노벨 버전..
참고로 자매작으로 나와 토끼와 조각의 닉스연대기가..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에이트. 저 꼬맹이 머리 좀 다듬에 줘."
내가 하면 어쩐지 머리카락이나 털이 더 늘어나니까.
나는 '아조씨가 하는 건 초큼..'이란 표정으로 날 보는 캐럿의 시선을 피했다. -
744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7:49:40다들 어서오세요- 에에.. 사에....로군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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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타니스주 (8090221E+6) 2018. 8. 26. 오후 7:49:50백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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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카운티아 (0762024E+5) 2018. 8. 26. 오후 7:50:33으 지금 하는게 있어서.. 한턴만 패스할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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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7:50:40카멜리아는 브리핑을 하는 진짜 아르네를 보며 생각에 빠졌다. 흐응 확실히 진짜 아르네를 구출하니까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알고 있는 정보도 많아서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니까. 물론 동물 가문의 영주 중 하나라는 점이 좀 걸리긴 하지만 악행은 모두 가짜 아르네가 했다니... 뭐 어찌 되었든 카멜리아는 머릿속에서 잡생각을 지우고는 브리핑에 집중했다. 시누가쿠오 사에, 모습을 가리고 다니는, 존재가 지워진, 여황의 암살자. 카멜리아는 정보를 복기했다. 그러다가 '사에 영지의 애완동물' 이라는 말에 뭔가가 걸린 듯 눈썹 한 쪽을 꿈틀거렸다.
"잠시만요. '애완동물'이라니, 무슨 의미죠?"
카멜리아가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다. -
748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51:26다녀와 백야주!
키티! 양피지는 아직 황자님한테 전달 안 된거 맞지? -
749 슈엘 크레프트 (5338267E+5) 2018. 8. 26. 오후 7:51:44"....설명이 너무 확실해서 이해가 쉽군."
브리핑을 조용히 들으면서 슈엘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말 그대로 사에에 대한 모든 정보를 들은 그는 눈을 감고 생각을 정리했다. 타카라. 타카는 어디에 있는 국가일까. 그런 생각을 잠시 하기도 하다가, 사에가 개국공신이고 여황의 그림자가 되어 암살 임무를 수행했다는 그 말에 그는 고개글 돌려 잠시 샤론을 바라보았다.
"......."
그녀에게 했던 약속을 떠올리며, 그는 침묵을 잠시 지키면서 좀 더 생각을 하다 질문을 던졌다.
"...시누가쿠오 가문의 규율을 여기까지 가지고 올 정도면, 그 시누가쿠오 가문의 이가 적으로 나올 수도 있다는 건가? 사에를 제외하고 말이지. ...그리고 전부터 느낀거지만, 너희들은 뭔가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사에는 무슨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겠지. ...그리고 가능하면 그녀가 신의 조각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싶군."
일단 신의 조각은 회수해야했기에, 파괴되지 않도록 조심하기 위해서라도 질문을 던졌다. 그와는 별개로 암살 임무를 수행한다는 말에 이번 싸움은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오오...멋진 브리핑입니다..!! -
75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7:52:17그리고 사에가 남자....어엄..... 그리고 백야주는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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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타니스 (8090221E+6) 2018. 8. 26. 오후 7:54:36"그 애완동물이란게 정확히 뭐죠?"
명색이 영주의 애완동물인데 그냥 평범한 개나 고양이는 아닐테고. 상대하는 적이 정확히 누군지 알아야 전략을 제대로 세울 수 있을 테다.
"그리고 아빌레라 황녀가 사에 영지에 있는지, 그리고 황녀를 구출할 가능성이 있는지, 를 묻고 싶네요."
아빌레라와 사에는 각별한 사이인 거 같으니, 사에 영지에 황녀 또한 있지 않을까.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
752 타니스 (8090221E+6) 2018. 8. 26. 오후 7:54:49카운티아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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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7:54:59전달이 아직 안 되었습니다..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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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7:56:06오키! 그럼 지금 드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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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7:57:11백야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카운티아주도 다녀오세요! -
756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7:58:00"....."
아르네의 브리핑을 듣는 샤론은, 브리핑을 듣고 있으면서도, 평소의 덤덤한 무표정이 아닌, 조금은 무거워보이는 무표정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자신의 부모를 죽이라는 명을 내린 원수이기도 하며, 황녀를 데리고 있는 자를 상대하러 가는 것이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초조한 기분을 느끼지 않을 수는 없었다.
질문은 딱히 없었다. 애완동물에 대해서는 카멜리아가 질문을 했고, 브리핑은 간결하며, 명확하게 목적을 짚고 있었으니까. 샤론은 묵묵히 고개를 끄덕일 뿐 따로 질문을 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아르네의 브리핑이 끝나자 고개를 끄덕여보였고, 샤론은 파이퍼 황자에게 다가갔다.
"전해드리는 게 늦었네요. 아르네가 황자님께 전해드리라고 한 거예요."
샤론은 주머니에 고이 넣어두었던 양피지를 꺼내, 황자에게 건넸다. -
757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7:58:20유일하게 가족과 가문이 있던 사도. 타카...라. 들은 것.. 아. 그렇죠. 아마 매콤하다던 곳이었군요.
"그렇군요."
"사에는 전면전보단 암습이 주일것 같고.."
꽤 많은 정보가 있었습니다. 그것만으로 끝난다.. 라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만, 일단은 사에는 남자라는 정보를 기억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일 가능성도 아예 제로는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야겠지요.) 애완동물과 사에와 황녀라는 지시사항을 숙지합니다. 암살자스러운 검은 너울. 어둠을 틈타면 사이에 쑥 들어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황녀가 사에 말고 다른 영지.. 예를 들자면 수도에 있을 가능성이 있나요?"
보통이라면 사에가 맡겠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수도에 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서일까. 흘러가는 듯 말하려 합니다. -
758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7:58:24카운티아주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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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사파이어 (671839E+56) 2018. 8. 26. 오후 7:58:37우리가 쓰러트린 아르네가 가짜 아르네였고, 진짜 아르네는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사파이어는 처음에는 조금 놀랐지만,
사흘 쯤 지나니 그러려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진행자가 바쁜 브리핑에도 집중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아르네의 브리핑을 경청해서 듣습니다.
"...그 시누가쿠오 영주의 '애완동물'에 대해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습니까?"
...솔직히 워낙 예측을 벗어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니, 저 주의사항을 묻는 질문은, 슬슬 의미없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그래도 혹자가 그랬던가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고 말입니다. 혹시나 싶어 물어는 봅니다.
//오오.... -
760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7:58:54귀신같이 모습을 드러내 여황의 그림자가 되어 암살 임무를 수행했다...라.
이 설명만 들어 보면 기회주의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아르네의 브리핑이 깔끔하게 끝나자 흐음, 하고 소리를 냈다, 무언가 질문을 해볼까 했으나 이미 다른 이들이 질문을 했고, 네가 궁금히 여기던 것들이 그들의 질문 대부분과 일치했으므로 답을 기다려 보기로 한다.
" 그 외에 별달리 주의할 사항은 없습니까? "
사에가 가진 비장의 수라던가.
아르네가 알 가능성은 희박하리라 생각하지만, 너는 말을 이어간다.
" 사에가 황녀님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지요. " -
761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7:59:15다들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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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8:00:13백야주랑 카운티아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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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8:14:06다녀왔읍니다...(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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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8:14:55리어서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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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8:15:04어어...어서 오세요..! 백야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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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6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8:15:12어서와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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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8:15:47백야주 어서와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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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 예쁘고 착한 너희들 내내 아낄게♡♡♡ (9627564E+4) 2018. 8. 26. 오후 8:17:13와... 아까 질문한 사람이야...
잠깐 못 본 사이에 친절한 답을 많이 달아줘서 고마워88
갑작스레 질문 남겨서 미안했고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
769 세에레 (721205E+54) 2018. 8. 26. 오후 8:17:15갱신이에요!
오느른 피곤ㅎ해서 관전만..(녹음) -
77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8:18:18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그리고 아앗! 질문해주신 분..!! 안녕히 가세요!! 즐거운 상판 뛰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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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8:18:52세-레주 어서와!
>>768 즐상판되길 바래!!;> -
772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8:18:59>>768분 즐상판 하시길 바라요 :3
백야주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세에레주...(토닥토닥 -
773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8:22:05>>768 즐상판하기 바라요!>:3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아아앗..(토닥토닥) -
774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8:22:13>>768 좀전에도 말했지만 즐상판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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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8:22:55>>769 앗 세에레주 어서와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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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8:25:10어서오세요 세에레주! 그리고 즐상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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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8:27:17백야주 세-레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관전러분 즐상판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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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백야주 (2890813E+5) 2018. 8. 26. 오후 8:44:13체크하자마자 미안합니다..88 백야주는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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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8:44:42아아앗....푹 쉬세요...백야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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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8:45:08앗. 푹 쉬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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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8:45:15앗 백야주 잘 쉬시길...(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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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8:45:19헉 백야주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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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8:45:59백야주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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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8:47:41백야주 푹 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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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8:48:06바그작, 바그작. 에이트는 아르네의 주변에 조심스레 다가섰다가 무리라는 듯 고개를 마구 내저었습니다. 이 머리는 저도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분방하고 북슬북슬해요! 라는 의미였지요.
"야마타노오로치. 머리 아홉달린 뱀. 그런데 사에가 주기적으로 여덟개의 머리를 잘라주고 있어. 몸을 꼿꼿하게 세우면 건물만큼 커다래. 타카에서 직접 제압해서 데려왔다나봐."
그리고 흐음. 아르네는 고개를 기울였지요.
"시누가쿠오 가문의 마지막 혈통은 걔 뿐이야. 마지막 방계도 최근에 들어서 명을 다했지. 정확히는 타카가 나래를 점령했을 당시 나래의 편을 들다가 모가지를 잘렸어. 황실에 이제서야 등장한 이유도 부모님의 제사 때문이라고 했고. 최근 일인기봐."
나는 사에랑 연락을 조금 했었거든. 아르네는 감자칩을 두 개 꺼내 입에 물었지요. "꽥꽥." 하고 오리 흉내를 내는 건 둘째치고 말이죠.
"능력은 그림자에 숨어드는 능력이야. 정확히는, 숨을 물체가 있다면 그 어디에서라도 숨을 수 있어. 너희의 장신구나 무기에서도 튀어나올 수 있다 그 말이지."
그리고 아르네가 말하기를..
"조각이 뭐였더라, 아, 그 신의 조각 말하는건가. 몰라. 걔의 속을 들여다본적도 없어. 흑랑이라면 알았겠지만 나는 일단 걔가 손등에 비늘이 있다는 건 알아."
모른다는 말입니다. 주의할 사항?
"엘쾨니히가 거울속에서 꽤나 성가시게 굴었지? 그것보다 수십배는 더 성가실거야."
"...저도 제 능력의 활용법을 사에님께 배웠습니다. 거울의 전수자인지라 꽤 어려울 것 같군요."
황녀를 이용할 가능성?
"나는 적어도 닉스인이 아닌 사람이 자식 버리는 건 못 봤어. 태어나자마자 여황에게 죽을뻔한 아빌레라를 사정사정해서 부모처럼 키운건 걔랑 현 할머니 빼곤 단 한 명도 없었을 정도야. 그리고, 아빌레라도 그 또라이 여황 근처에 있기도 싫어서 사에 영지에 있을걸? 포탈 열렸다. 드문드문 드론이나 그런걸로 지원 해줄게. 다녀와."
// 3턴만 진행하면 오늘 진행은 끝! 다들 어소시구 뉴비분 즐상판하셔용! -
786 카운티아 (0046127E+5) 2018. 8. 26. 오후 8:50:15"뱀?"
뱀?
저는 그 말에 에아를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럼 내가 잡아서 키워야지."
핵진지.
아무튼 저는 포탈로 들어갔습니다.
/ 뱀! 뱀! -
787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8:51:07백야주 푹 쉬시구! 20분까지 받습니다! 아니 카운티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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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샤론주 (2911965E+5) 2018. 8. 26. 오후 8:52:28황자님에게 양피지는 전해졌을까나... 일단 반응레스 간다>:3(타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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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8:52:54카운티아... 슈엘이 뱀한테 뭘 먹여야 할지 고민하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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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8:53:12>>788 ㅇ앗 갔습니다! 파이퍼 황자의 안색이 안 좋아진 건 둘째치고요...':3c
서술을 빼먹어서 미아내오...(._. -
791 슈엘 크레프트 (5338267E+5) 2018. 8. 26. 오후 8:53:52"...답변 고마워. ...부엌에 가면 치즈 케이크가 있는데 먹을거면 먹어도 좋아. 기브 엔 테이크야."
묵묵하게 그녀의 말에 대답을 하고서, 그녀가 자신에게 준 정보를 그는 머릿속으로 정리했다. 시누가쿠오 가문이 적으로 등장하는 일은 없다고 봐도 좋은 것일까. 그렇다면 싸움 자체는 어떻게든 될지도 모르겠지만 문제는 능력이었다. 그림자에 숨어드는 능력이라. 숨을 물체가 있다면 그 어디에라도 숨을 수 있다는 것은 총구 속으로 들어가서 숨을 수도 있다는 것이니, 어디서 어떻게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것이 아닌가. 상당히 골치 아픈 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작게 혀를 찼다.
"...말 그대로 갑자기 튀어나와서 내 목을 자를 수도 있고, 나를 조종할 수도 있다는건가..."
여러모로 까다로운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포탈로 천천히 들어갔다. 아무튼 이 싸움이 끝나면 앞으로 남은 것은 2명. 레오네의 영지에 언제 도착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레오네와 결판을 짓기 전에는 절대로 죽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각오를 다지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다 잠시 멈춰서서 그는 카운티아를 바라보았다.
"...조심해."
조용히 말을 건넨 후에 그는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
792 이자요이 네코마타 (8228967E+5) 2018. 8. 26. 오후 8:54:28아나 오늘 이벤트였어요?!
일단 체크합니다... -
793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8:54: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티아가 기른다는데 먹을 거 연구 해야죠! 당연한 거 아닙니까?
슈엘:이제 와서 하나 더 늘어난다고 해도 뭐...(해탈) -
794 블라디미르 앨런 (5215473E+5) 2018. 8. 26. 오후 8:54:57"..."
에이트의 반응에 나 역시 한숨을 내쉬었다.
"비둘기, 감자칩만 먹으면 몸에 안좋다. 어릴 때는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야 하는거야"
라고 에그 나이트가 말해도 설득력은 없지만..
아무튼 나는 그렇게 말해주곤 카운티아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
"이것저것 주워오는게 많군 댁은..." -
795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8:56:01어서 오세요! 네코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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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8:56:55>>790 괜찮아! 알려줘서 고마워!
샤롱: (우리 얘기좀 합시다 할 사람이 둘... 셋... ) -
797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8:57:13네코마타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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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8:57:16"머리 아홉달린 뱀이라..."
카멜리아는 고개를 숙였다. 애완동물이래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귀여운 걸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까다로울 것 같았다. 그래도 다행인 건 자신이 뱀을 싫어하는 성격이 아니란 거지. 그녀는 그 사실 하나에 위안을 가졌다. 아, 근데 무기나 장신구에서 튀어나올 수도 있다는 건 좀 그런 걸. 그녀는 뭔가 찝찝하단 얼굴로 사에영지로 향했다. -
799 카운티아주 (0046127E+5) 2018. 8. 26. 오후 8:58:33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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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8:58:35꽤 성가신 능력이었다, 그림자만 진다면 어느 곳에서든 등장할 수 있는 모양이니.
사각이 없는 빛이라는 건 존재할 수 없으렷다, 빛 외엔 아무 것도 없다면 몰라도.
문득 신이라면 가눙하게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지금은 큰 의미가 없다, 너는 미소지으면서 눈가를 어루만졌다.
" 대응을 얼마나 빨리, 정확하게 하느냐가 관건이겠군요. "
사에가 나오는 순간을 노려 잡아챌 수만 있다면...
너는 사에의 애완동물에 대한 말과, 황녀를 이용할 확률은 없다시피 하다는 아르네의 말에 고갤 끄덕이곤 포탈을 향해 걸었다.
" 자, 갑시다. "
황녀님과 한 약속을 지켜야지요.
너는 샤론에게 미소지었다. -
801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후 9:00:45머리 아홉 달린 뱀에, 어디든 숨어들 수 있는 능력이라. 정면으로 맞붙게 된다면 꽤나 골치아플 터이다.
그녀는 아르네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가면을 쓴 뒤 포탈로 걸어들어간다. -
802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후 9:00:55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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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9:03:54야마타노오로치. 시누가쿠오는 이미 작살났다. 라는 것도 기억합니다.
"굳이 머리를 잘라주는 이유..."
서로 상잔이라도 하는 모양인가요. 라고 대답을 바라지 않는 듯한 말을 하고 나서 어디든 튀어나올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어디에서든 죽을 수 있다는 거군요.
"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나쁘지 않을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열린 포탈을 바라봅니다. 나아가야 하겠지요. -
804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9:04:07어서와요 네코마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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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5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9:04:20샤론은 동료들과 아르네의 문답을 나름대로 요약하여 기억했다. 애완동물이라는 건 건물만한 머리 아홉달린 뱀이며, 시누가쿠오 가문원은 사에 뿐이고, 사에의 능력은 그림자에 숨어드는 것이며, 엘쾨니히처럼 거울을 사용하되 더 성가시다. 그리고... 아빌레라 황녀를 친자식처럼 보살폈다.
샤론은 잠시, 질끈 눈을 감았다 떴다. 부디 자신이, 아빌레라의 어버이와 같은 자이면서, 자신의 어버이를 해하라 명한 자를 살려둘 아량을 배풀 수 있기를, 무엇보다도, 황녀를 무사히 구출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렇게 마음을 애써 다잡던 샤론은, 자신이 양피지를 건네자 더 표정이 안 좋아진 파이퍼를 잠깐 바라보다, 자신에게 말을 걸어온 해련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그를 마주 보았고, 조금이나마 평소와 같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네, 가요."
그녀는 몸을 꼿꼿이 폈고, 당당히 포탈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약간의 동요조차 파고들지 않도록, 늘 한번은 되뇌었던 그 말을 되뇌며.
난, 더 이상, 그 때의 무력한 여자아이가 아니야. -
806 사파이어 (671839E+56) 2018. 8. 26. 오후 9:04:42야마타노오로치, 그 주인을 닮아 이국적인 이름입니다.
"주기적으로 머리들 중 여덟개를 잘라주고 있다...그렇다는 건, 그 머리들이 주기적으로 다시 자라난다는 뜻이고, 그만큼 생명력이 강하다, 라고 볼 수 있으려나요."
사파이어는 그렇게 말하고는 뒤이어진 답변도 귀기울여 듣다가....아르네가 감자칩 두 조각을 물고 꽥꽥, 하자 순간적으로 푸흡, 웃고 맙니다. 그렇지만 웃을 때가 아니라는 걸 잘 알기에, 얼른 입을 가리고 다시 브리핑에 집중합니다.
"거울 능력의 전수자...알겠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브리핑이 끝나자 고개를 끄덕이고는, 망설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포탈을 향해 걸어들어갑니다. 여태 들은 것으로 보아 시누가쿠오 영주는 분명 강한 상대이지만...그래도 우리가 그와 맞서 싸워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닛 카운티앜ㅋㅋㅋ -
807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9:05:14네코마타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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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9:35:07자 가랏 사퍄-! 얼음을 깨는 거야! (??)
사퍄 : (지팡이로 내려치려다 멈칫)(마법으로 불 피워서 열로 녹이기)(???) -
809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9:35:26"치즈케이크!"
아르네는 양 뺨이 발그레해져선 기쁘다는듯 날개를 파닥거렸지요. 앨런의 말에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감자칩 말고 다른것도 먹어야겠지요. 예를 들면 치즈케이크! 말이죠. 당신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포탈 안으로 들어간 직후, 아르네는 부엌으로 가기 전 피코크를 안쓰럽게 쳐다보았지요.
"만나자마자 이별이라니, 그렇다고 해서 아쉽다거나 네가 가엾은 건 아니야. 잘 가. 도세와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길 바랄게, 콰트로."
".............."
"왜, 이제와서 무서운거야?"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병신. 네 업보를 받아들여."
콰트로와 도세, 그러니까..피코크와 백설공주 또한 포탈 속으로 들어갔지요. 아르네는 부엌으로 걸어갔습니다.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
친구의 안온한 최후를 위하여.
일본식 건물, 그리고 정적인 분위기와 어디선가 울려퍼지는 샤미센 소리. 무언가 딱히 위협적인 건 보이지 않습니다.
// 55분까지 받겠습니다. :) -
810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9: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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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9:39:30......네? 안온한 최후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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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9:40:12엣 피코크랑 백설이한테 이번에 무슨 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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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후 9:40:21피코크...사망플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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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9:41:03네? 안온한... 뭐요? (동공지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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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슈엘 크레프트 (5338267E+5) 2018. 8. 26. 오후 9:42:19"...한번에 너무 많이 먹진 마. ...배탈나니까."
치즈케이크에 관심을 보이는 아르네를 바라보며 그는 피식 웃으면서 완전히 토탈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머지 않아 보이는 풍경에 그는 이런 곳도 다 있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로 이 닉스는 별의 별 분위기가 다 있다고 생각하며, 우선 그는 주변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일단 수상한 것은 없어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방심할 순 없었다.
지금까지 영주들은 전부, 자신들이 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에라고 예외는 아닐것이기에 그는 긴장했다. 특히 사에의 능력을 들은 지금,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르는 것이었으니까.
"...조심해.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올지 모르는 녀석이니 말이야."
일단 그림자 속에서 갑자기 뭔가가 튀어나온다고 해도 갑작스런 기습은 피할 수 있도록 그는 일단 조용히 공중에서 날아올랐다. 이러면 갑자기 자신의 그림자 속에서 튀어나온다고 하더라도 바로 죽진 않을테니까.
"...일단 그림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 -
816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9:43:05....피코크....백설이...무슨 일 있어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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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9:43:23이름에서부터 짐작하였지만 사에의 영지 또한 동양풍이구나. 다만 현 영지와 묘 영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카멜리아는 신기한 듯 영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영지들을 돌아다닐 때마다 느낀 거지만 한 나라에 이렇게 다양한 느낌이 몰려있다니... 어쩌면 현재의 막장인 상황만 아니었어도 평화롭게 여행을 다녔을법한 자신의 상황이 씁쓸하게 느껴졌다. 카멜리아는 말없이 영지를 돌아다녔다. 샤미센 소리가 곱다고 느껴지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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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후 9:44:25포탈이 열리고 나타난 것은 이국적인 건물과 선율이 울리는 동방의 도시.
그녀는 일행의 후방에서 잠자코 주변을 둘러본다. 칼자루에 손을 얹고,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를 적을 경계한다. 허공을 응시하며, 특히나 그림자를 주의하며. -
819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9:45:06정적인 분위기, 그리고 일본식 건물. 눈 앞에 펼쳐지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던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는, 200년만에 찾은 고향의 풍경을 두 눈에 담으며, 샤론은 아무런 감회도 느끼지 않을 수는 없었다.
자신의 부모가 레오네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그것을 명한 자가 영주로 있는 끔찍한 도시이지만, 어쨌든 지금은 어딘가에서 환생했거나, 나인의 꽃밭 어딘가에서 쉬고 있을 제 부모가, 자신과 함께 살아갔던 곳이니까.
그런 감회도 아주 잠깐. 샤론은 정적이고, 위협적이지 않은 분위기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사에가 언제 어디에서 튀어나올 지 몰랐고, 황녀가 있는 곳이기도 했으니까. -
820 카운티아 (0762024E+5) 2018. 8. 26. 오후 9:47:08"그림자를 최소한으로..?"
...........
저는 날개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고개를 저었습니다.
뭐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죠. 일단 그 야마타노오로치가 어딨는지가 중요했습니다. 사실 커다란 뱀은 어릴때부터 가지고 싶었으니까요.
"흐음.."
두리번 두리번. -
821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9:47:22" 최소한으로 줄인다라,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사에가 나타말 만한 장소를 한정지을 수 있을 테니...문제는 어떻게 줄이냐겠지요. "
사에가 그림자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 정도의 크기의 그림자부터 가능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별다른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 크기는 큰 상관이 없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으므로..
혹여 크기가 중요하다고 해도 몸 전체가 아니라 일부만을 드러내 공격을 한다고 하면..
" 일단 방법은 생각해 보겠습니다, 빛이라면 만들어낼 수는 있으니. "
너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손 위에 밝은 빛 덩어리를 만들어 보였다.
" 사에 홀로 상대하게 만들어야 해볼 만하겠지요, 일단은 사에의 수족을 쳐내야겠습니다. "
그러려면 아까 주의를 받았던 애완동물부터 처리하는 것이 좋겠지.
너는 주변을 둘러보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
822 카운티아 (0762024E+5) 2018. 8. 26. 오후 9:48:03+ "............."
그것도 잠시, 제 시선이 문득 한곳에서 멈췄습니다.
....... 흠
"이젠 상관없어."
// 으앙 짤림 -
823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9:50:11그러고보니, 백설공주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 여황이었던가요. 피코크랑 백설공주를 바라봅니다. 무언가 알거나 그럴 수도 있지만, 어떻습니까.
무감동하기 짝이 없는 바깥의 당신도 느끼는 바가 있습니까?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럴 수록 더 위험한 법이지요. 마구 파괴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안온한 겉과 괴리감이 크기도 하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긴장감을 적당히 돌리려 합니다.
없으리란 법은 없지만 그렇다고 있을 거란 말도 아니지.
"..." -
824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9:51:37이 와중에 카운티아가 바라본 곳은...혹시 자신들의 가족이 있던 집인가요...? ;w; 이 와중에 린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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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사파이어 (671839E+56) 2018. 8. 26. 오후 9:52:30포탈 속으로 들어온 사파이어는 천천히 주위를 살핍니다...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영지 하나하나가 신기할 정도로 다르네요. 분위기도, 사람들의 복식도...
겉보기엔 평화로워 보이지만, 시누가쿠오 영주는 신출귀몰한 사람이라 했지요. 언제 어디에서 튀어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사파이어는 가만히 주변을 살피다가 등에 매고 있던 지팡이를 듭니다. 그러다 슈엘의 제안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만, 음...그림자를 어떻게 최소화할까요."
아, 생각난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마법으로 이 일대의 날씨를 애매하게 흐린 날씨로 바꿔버리는 건...많이 어려울까요?"
루치페르와 에벨레이나에게 조심스레 묻습니다.
날이 맑으면, 발 밑에 진한 그림자가 생기고, 날이 어두우면 일대가 밤이라는 이름의 그림자로 뒤덮히지요. 그림자를 최소화할 만한 날씨라면, 역시 애매하게 밝고 애매하게 흐린 날이 아니겠습니까. 빛이 있어 주변이 보이지만, 그 빛이 구름을 통과해서 약해지는. -
826 카운티아주 (0762024E+5) 2018. 8. 26. 오후 10:00:20>>824 헉 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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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0:03:24역시 그곳밖에는 없다고 생각했지....!!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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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사파이어 (671839E+56) 2018. 8. 26. 오후 10:06:13앗 린넨...
>>826 아앗...역시 그랬군요...! -
829 휴주 (1570232E+5) 2018. 8. 26. 오후 10:11:43갱신!
오늘은 참가가 어렵습니다... -
830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0:14:21어서 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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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후 10:14:37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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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10:15:10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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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10:18:05아르네는 지금 부엌에 가서 치즈케이크를 한 조각 잘랐지요. 한 조각만 먹는겁니다. 숲에 가서, 예쁜 호수를 보면서. 여유롭군요.
유란은 사에 영지를 이곳저곳 둘러보았고, 루치페르와 에벨레이나는 무리라는 듯 고개를 저었습니다. 루치페르는 두 눈을 가늘게 뜨며 바닥을 내려다 보았지요.
"영물이라면 날씨를 조작해도 원상태로 돌려놓을 정도의 기운이 있는 놈이야. 그런 거 있잖아. 옛날 이야기를 보면 늑대는 배가 고파서 달을 꿀떡꿀떡 삼켰어요. 그러다 너무 차가워서 뱉어냈지요. 그런 거. 그런 무지막지한 능력을 아무렇게나 쓰는 또라이 새끼가 영물이거든."
유란은 문득 걸음을 멈추고 자리에 옹송그려 앉아 손바닥으로 바닥을 짚었지요. 난초는 아주 잘 알고 있답니다. 뿌리가 닿는 곳에서부터 느껴지는 진동이나..떨어져있는 드래곤만한 크기의 뱀 비늘이나. 베로니카도 비늘을 발견하고 조용히 어느 지점을 노려봅니다. 문득 아르네가 네모난 홀로그램으로 뿅, 나타나더니 치즈케이크 한 조각을 보여주며 고개를 기울였지요.
"다들 가장자리로 피하는게 좋아. 야마타노오로치의 산책 시간이래."
무언가가 기어옵니다. 저 멀리서부터 형용할 수 없는..거대한 뱀이 기어오는게 보입니다. 어쩐지 인적이 없다 하더니만.
"그리고 야마타노오로치가 지나가고 15분 뒤에 사에가 늘 순찰을 나서. 그때가 기회일거야."
// 40분까지 받습니다! -
834 사파이어 (671839E+56) 2018. 8. 26. 오후 10:18:26휴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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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10:20:03휴주 어서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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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6 카운티아주 (0762024E+5) 2018. 8. 26. 오후 10:20:5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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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슈엘 크레프트 (5338267E+5) 2018. 8. 26. 오후 10:23:48"...그렇다는 것은 그림자를 인위적으로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단건가...골치가 아프군. ...그런데.."
조용히 중얼거리면서 한숨을 내뱉는 도중, 카운티아가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 보였다. 이어 그는 그녀에게 다가간 후에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물었다. 아무래도 조금, 아니...많이 신경이 쓰였으니까.
"...왜 그래? 카운티아? ...그리고..저건..."
갑자기 아르네가 홀로그램을 보여주면서 가장자리로 피하라는 말에, 그는 저 앞쪽을 바라보았다. 그곳에서 보이는 것은 거대한 뱀. 저것이 그 야마타노오로치라는 뱀일까. 카운티아가 그리고 싶다고 했던 그 뱀. 일단은 함부로 다가가면 안될테니, 그는 가장자리로 천천히 움직이면서 가만히 생각에 빠졌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사에도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다만... 과연 한가롭게 순찰을 할 지..."
여전히 자신의 몸을 공중에 살짝 띄운 다음, 그는 주변을 경계하듯이 바라보았다. 순찰이라고 해도 어디서 갑자기 쑤욱 튀어나올지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
838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10:24:57"산책시간이요?"
카멜리아는 기가 막히다는 듯 뱀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저렇게 큰 뱀을 영지 안에 아무렇게나 풀어놓다니... 저러다 누가 뱀한테 해코지라도 당하면 어쩌려고... 카멜리아는 저 멀리서 기어오는 뱀을 바라보다가 가장자리로 얼른 몸을 피했다. 나 참 기가막혀서 원... 작게 중얼거린 말은 쉬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은 소리였다.
/휴주 어서와요! -
839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후 10:28:35저 아홉 대가리 뱀에게 산책도 시켜준다는 말이냐. 저렇게 큰 뱀이 산책을 하면 영지가 다 박살나지 않을까. 땅이 서서히 울리는 것이 느껴진다. 야마타노오로치의 등장 이후 15분이 사에가 모습을 보이는 시간, 그 틈에 사에를 친다는 전략이겠지.
그녀는 아르네의 말을 듣고, 구석진 엄폐물에 조용히 몸을 숨긴다. -
840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10:29:20샤론은 주변을 살피며, 동료들이 그림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들었다.
해련은 빛으로 그림자를 줄일 방법을 생각하는 듯 했고, 사파이어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루치페르와 에벨레이나가 고개를 저었다. 날씨 조작마저도 통하지 않는 상대라...
그 순간 아르네의 모습이 네모난 홀로그램으로 나타났고, 곧 야마타노오로치의 산책시간이니 가장자리로 피하라는 경고에, 고개를 끄덕였다. 산책. 15분 뒤에 사에의 순찰이라.
"...알려줘서 고마워."
샤론은 신속하게 몸을 움직여, 가장자리에 붙어섰다. 사에와 싸우는 도중이어도 분할 판에, 애완동물이라는 거대 뱀에 깔려 창조자를 만나러 가고 싶지는 않았다. 죽으면 이번에는 정말 끝일 수도 있었고. -
841 카운티아 (0762024E+5) 2018. 8. 26. 오후 10:30:06"......"
저는 이곳 출신이니까요, 조금 예전 집을 봤을 뿐이에요.
그렇게, 저는 슈엘에게 속삭이듯이 말하며 가장자리로 물러섰습니다. 흐음.. 야마타노 오로치..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겠네요.
"확실히 일리있는 말인걸.."
사에가 모를리는 없을터.
저 애완동물이 바로 공격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
842 사파이어 (671839E+56) 2018. 8. 26. 오후 10:32:31"역시 강적이로군요."
루치페르의 설명에 눈을 크게 뜨지만, 납득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던 사파이어의 시선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유란과 베로니카가 뭔가를 찾아낸 듯 하자 그들 쪽을 보다가, 이내 나타난 아르네의 홀로그램에게도 시선을 주었다가, 다시 주변을 둘러봅니다.
"정말 뭔가 오네요...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녀는 저 멀리 기어오는 것을 발견하고, 다른 동료들을 따라 길 가장자리로 몸을 피하려 합니다. 이 거리에서도 이 정도로 잘 보인다면 대체 얼마나 큰 걸까요...엄폐물이 있다면 그 뒤나 밑으로 숨는 것도 좋겠습니다. -
843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10:34:45"오.. 정말 큰 것 같군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 뒤 15분 후에 사에가 나온다..
적어도 뱀에게 복지를 해주는 건가요. 라고 생각합니다.
아르네의 말을 듣고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할 것인가. 하고 생각합니다.
커터. 총. 다 제대로 충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론 커터 쪽이 좀 더 빨리 소모되곤 합니다. 한가로운 산책이라는 말에.. 잘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살짝 숙입니다. -
844 휴주 (1570232E+5) 2018. 8. 26. 오후 10:35:33참가 하고 싶지만...
내일 일정이 있어서 올른 가볼게요!
다들 힘내라! -
845 타니스 (2933427E+5) 2018. 8. 26. 오후 10:36:41휴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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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10:37:10잘가 휴주! 오늘은 초반만 진행하고 다음주에 이어진다는 것 같으니까, 다음주엔 시간이 나길!;>
-
847 해련 ◆JAJ1SR6rm. (682587E+55) 2018. 8. 26. 오후 10:37:10미세한 땅울림.
그리고 아르네의 홀로그램이 나타나 야마타노오로치가 산책 중이라는 말이 들리자 관자놀이를 손으로 꾹꾹 눌렀다.
거리가 상당했는데도 이런 느낌이라니, 저만치서 보이는, 얼핏 보아도 거대한 뱀이 움직여오는 것을 느끼던 너는 일단 길 옆으로 몸을 피했다, 사에의 애완동물인 만큼 상대하긴 해야겠지만 섣부른 행동은 금물이겠지.
더군다나 지금은 영지 내다, 여기서 일을 냈다간 영지민들도 큰 피해를 입겠지. -
848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0:39:26아앗...안녕히 가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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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10:45:48휴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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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메디아(리힌) (0009781E+5) 2018. 8. 26. 오후 10:48:07안녕히 가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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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11:06:11사사삭, 기어오는 소리와 땅이 옅게 진동합니다. 아르네는 어깨를 으쓱였지요. "오로치는 사람고기 안 좋아해. 그리고 사에가 딱밤 때려서 먹지도 못할 걸." 따위의 말을 덧붙이고 "이만 가볼게." 라면서 홀로그램을 사라지게 했지요. 모두가 숨습니다. 그리고 뱀이 기어옵니다. 맙소사, 커다래요. 아나콘다가 뭐죠? 그딴 건 없습니다. 뱀 머리의 높이가 파이퍼 한 명 반 수준입니다. 뱀은 기고, 기고, 기고, 기어서-
여러분을 찾았는지 혀를 날름거렸지요. 검은 뱀은 고개를 기울이며 카운티아가 있는 자리를 빤히 노려보았습니다. 류는 뱀의 크기에 놀랐는지 삐쭉 선 더듬이와 함께 얼어붙었고, 루치페르는 멍하니 뱀을 쳐다보았지요. 현 영지의 호랑이를 떠올리는 비주얼 때문이겠지요. 베로니카 또한 벙찌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 셋은 동시에 속닥거렸지요.
"엘리사 교수님 생각난다."
"엘리사 교수님 동생인가?"
"엘리사 교수님 아냐..?"
오르페오의 사랑스러운 친딸, 엘리사 폰 화이트로즈를 떠올린 것이죠. 그 선생님도 뱀 영물이시거든요. 무지막지하게 크고, 하반신도 뱀이고, 말 안들으면 착즙하고(?) 지 오빠인 에이든이랑 허구한날 쌍욕하며 싸우고.
각설하고, 뱀은 그 긴 몸을 꼿꼿하게 세우며 카운티아를 내려다보다가 몸을 숙이고 머리를 땅에 털퍽 엎었습니다.
".......와."
지금 카운티아에게 복종하는건가요? 그렇습니다.
무려, 복종했습니다.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852 카운티아주 (0046127E+5) 2018. 8. 26. 오후 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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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1:12:45대체 플로의 기사학교는 무슨 학교인거죠...? (동공지진) 뱀 영물이 교수를 맡고 있어요? 그 와중에 카운티아에게 복종이라니..?! 어...어찌되었건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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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 리힌주◆/vR5gm5O3. (0009781E+5) 2018. 8. 26. 오후 11:13:18수고하셨어요 키티!
음음.. 그렇..군요! -
855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11:13:22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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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11:14:10오오오 복종했어...!! 카운티아주 축하해!!;>(물개박수)
샤롱: (사에가 2연속으로 애완동물들에게 버림받아서 고소함) -
857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11:15:50다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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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11:16:27그리고 다들 수고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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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11:16:55어어어...?!
추, 축하드립니다 카운티아주! -
860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11:17:13그리고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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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 카운티아주 (0046127E+5) 2018. 8. 26. 오후 11:17:47수고하셨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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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11:19:09수고하셨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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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슈엘 크레프트 (5338267E+5) 2018. 8. 26. 오후 11:23:34".....!"
엄청나게 거대한 뱀이 다가오는 것에 그는 절로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떠나서 카운티아를 바라보자 그는 빠르게 자신이 등에 멘 클락워크를 꺼냈고 그것을 총의 형태로 바꾸었다. 만일의 경우 바로 쏠 생각이었기에 그는 잔뜩 긴장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곧 그 거대한 뱀이 카운티아에게 복종하듯이 몸을 숙이고 머리를 땅에 내리자 그는 멍한 표정으로 그 뱀을 바라보았다.
"...뭐야?"
이어 그는 카운티아를 바라보았다. 아무리 봐도 저 뱀이 카운티아에게 항복한 것 같다고 생각을 하며 그는 멍한 표정으로 카운티아에게 물어보았다.
"...혹시 정신지배 마법 같은 거 쓴거야? 카운티아?"
그렇지 않고서야 갑자기 저 뱀이 왜 저래?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멍한 표정으로 둘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864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11:26:52플로인 동료들 셋이 이구동성으로 누군가의 이름을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저만큼 커다란 뱀 영물분이 플로의 기사학교에 교수로 계신 건가. 샤론은 무심히 거대 뱀을 바라보다, 거대 뱀이 카운티아를 내려다보자, 검에 손을 가져다대었다. 그 순간...
"...에."
샤론은 심각한 표정을 풀고 눈을 휘동그랗게 떴다. 거대한 뱀이, 높이가 가히 파이퍼만한 머리를 털퍽 땅에 엎으며 지축을 울린 것이었다. 모두의 반응을 보아서도, 저 사인은 복종이었다.
샤론은 카운티아가 감정을 대가로 뱀에 관련된 힘을 얻었다고 한 것을 떠올리면서, 그녀를 바라보았고, 나직이 축하의 말을 건넸다.
"카운티아 씨한테 복종하기로 한 모양이네요. 축하드려요, 카운티아 씨."
물론 저 거대한 뱀이, 사에의 밑에서 얼마나 많은 목숨들을 앗아갔을 지 생각하니 찝찝해졌지만, 동시에 그녀가 키우던 개에 이어 뱀에게까지 배반당한 것을 확인할 사에의 반응을 상상하니, 마음이 무거운 와중에도 조금이나마 고소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도 잠시, 샤론은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를 사에의 기습에 대비하듯, 손을 검 손잡이에 가져다댄 채 긴장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야마타노오로치가 나타났으니, 사에가 나타나는 것도 시간문제였다. -
865 사파이어 (671839E+56) 2018. 8. 26. 오후 11:37:43사파이어는 길 가장자리에서 아르네와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으며, 숨을 죽이고 야마타노오로치를 살핍니다. 사람을 먹지 않는다니 다행이지만...와, 정말 크네요. 아이젠의 엘리사 교수님에게도 꿇리지 않을 포스가 있는 같기도 합니다...?
거대한 뱀이 멈춰서서 혀를 날름거립니다. 그러다가...이내 누군가의 앞에 머리를 숙입니다...?! 그 누군가는, 어, 카운티아인가요...?
"어머..."
어느 새 눈을 땡그랗게 뜨고 입을 가린 채 서서, 상황을 구경합니다.
사파이어가 보기에도 확실히 카운티아의 뱀들은 신기할 정도로 카운티아를 잘 따르는 것 같았지만...어, 이것까진...정말, 예상 못했습니다. 이미 주인이 있는 뱀이잖아요? 그래서 조금 더 놀랍습니다.
"저 뱀과는 싸우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그렇다면 다행입니다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지팡이로 다시 손을 옮기며, 나지막히 근처의 사람들에게 말해봅니다. -
866 사파이어주 (671839E+56) 2018. 8. 26. 오후 11:40:31답레 올렸고, 내일은 월요일이니...전 이만 먼저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867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11:41:33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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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11:42:51잘자 사파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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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1:45:59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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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뱀과 그림자 (0469953E+5) 2018. 8. 26. 오후 11:48:17다들 안녕히 주무십셔!
(사라짐) -
871 샤론 (2911965E+5) 2018. 8. 26. 오후 11:49:57키티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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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타니스주 (2933427E+5) 2018. 8. 26. 오후 11:50:21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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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슈엘주 (5338267E+5) 2018. 8. 26. 오후 11:51:10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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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Camelia von Syndrom (3563029E+5) 2018. 8. 26. 오후 11:52:19사파주랑 키티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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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전 12:16:11월요일이 되었습니다. 여황님에게 반대하는 불순세력은 어서 고개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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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이름 없음 (7644317E+6) 2018. 8. 27. 오전 12:18:32(고개를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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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이름 없음 (6976006E+6) 2018. 8. 27. 오전 12:19:32(고개 숙이고 자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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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이름 없음 (474295E+58) 2018. 8. 27. 오전 12:22:15(번쩍 고개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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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전 12:26:11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878 빼면 다 레지스탕스의 적이란거군요. (?? -
880 이름 없음 (7644317E+6) 2018. 8. 27. 오전 12:29:34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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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전 12:31:5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들 누구입니까? 정체를 밝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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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전 12:35:34쨘! 샤롱주지롱!
샤롱: 서프라이즈. (또 클록을 벗는다) -
883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전 12:37:46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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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타니스주 (6976006E+6) 2018. 8. 27. 오전 12:37:51쏘지마세요! 저는 레지스탕스팀 직원입니다!(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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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전 12:44:4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왜 코스프레를 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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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전 12:45:43그야 재밌어보이니까 말이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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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전 12:51:15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제가 먼저 시작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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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사파이어주 (4218935E+6) 2018. 8. 27. 오전 10:10:54갱신합니다...
모두들 비 조심하세요. 여긴 호우 경보가 떴었어요... -
889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전 11:35:19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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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사파이어주 (4218935E+6) 2018. 8. 27. 오전 11:37:41슈앨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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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전 11:46:02사파이어주도 안녕하세요!! 사파이어주가 사는 곳도 비가 많이 오는 모양이네요. 여기도 마찬가지랍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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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카운티아주 (4681255E+5) 2018. 8. 27. 오전 11:47:32꾸우!
애완동물! -
893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전 11:47:50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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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카운티아주 (4681255E+5) 2018. 8. 27. 오전 11:49:31(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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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사파이어주 (4218935E+6) 2018. 8. 27. 오전 11:59:54비는 좀 잦아들었지만 습해요...(흐릿)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
896 카운티아주 (4681255E+5) 2018. 8. 27. 오후 12:01:02(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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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12:07:09......확실히 비가 오면 습기가...(흐릿) 하지만 비가 오긴 와야 하니까요. 올 여름은 비가 안 와도 너무 안 오기도 했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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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카운티아주 (4681255E+5) 2018. 8. 27. 오후 12:10:59(비에 쓸려감
배고프네요.. -
899 사파이어주 (4218935E+6) 2018. 8. 27. 오후 12:13:22>>897 그건 그렇죠...
>>898 슬슬 점심시간이니까요. 얼른 뭐라도 드시길...
저도 간단히 뭔가 먹고 왔어요. -
900 사파이어주 (4218935E+6) 2018. 8. 27. 오후 12:44:45다른 일정이 있어 나가보겠습니다!
나중에 봐요! -
901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12:47:01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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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1:10:26비온다.... 지금은 그쳤나.ㅡ(니가 정신차린 걸 보면 그렇지 않을까?) 다들 안녕하세요! 기절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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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1:21:21어서 오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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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백야주 (2482582E+5) 2018. 8. 27. 오후 1:27:09아이셔 껌을 한 통 다 먹으면 안되는 것이었군요...(흐릿)(잇몸 까져서 매우 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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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1:28:22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거 한 통 한번에 다 먹으면 안돼요!! ;w; (토닥토닥) 아무튼...다음 판이 떴군요! 샤론에 대한 정보...아니..근데 레피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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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1:29:12슈엘주는 밥 먹으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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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1:33:53다들 어서오세요... 생각이 뒤죽박죽인 기분..?
잠 더 자야하나.. -
908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1:34:13다녀오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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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 백야주 (2482582E+5) 2018. 8. 27. 오후 1:42:13슈엘주 다녀오세요!!
뭔가 신 걸 평소에 좋아하다보니 먹다가 한 번에 다 먹게 되었...(흐릿)
리힌주는 한 숨 더 주무시는 것이..;ㅁ; -
910 키티 ◆AqXmlOYXRM (3731208E+6) 2018. 8. 27. 오후 1:52:28리힌주는 푹 주무시구 빼갸!주는...8ㅁ8..(둘 다 부둥부둥)
핫 슈데레주도!! (부둥둥둥) -
911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1:53:17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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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키티 ◆AqXmlOYXRM (3731208E+6) 2018. 8. 27. 오후 1:56:16카라멜주 어소사ㅏㅏ!!!! (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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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백야주 (2482582E+5) 2018. 8. 27. 오후 1:57:44캡틴 카멜리아주 어서오세요!!
오늘은... 진짜 먹는 걸 조심해야겠어오..;ㅁ; -
914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1:59:19다아들 어서오세요! 와 일어났더니 띵하네.. 비타민이랑 철분제가 어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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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2:00:54점심먹고 갱신!
는 다음 네코짱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샤롱이야?!
사에 빼고 마지막 시누가쿠오 가문원 처리한 거 레피아님이었구나...! -
916 키티 ◆AqXmlOYXRM (3731208E+6) 2018. 8. 27. 오후 2:03:32샤로롱도 어서오세용! (꼬옥) 리힌주..8ㅁ8...
앗, 샤롱-타니스-네코마타 순이랍니다. >:3 -
917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2:14:03키티 안녕!
과연 그랬구만!;>(요태까지 사파야 네코마타 휴 다음에 샤롱일 줄 아라따)
비오니까 느른하구만!>:3 -
918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3:19:53밥을 먹고서 좀 뒹굴뒹굴 거리다가 슈엘주가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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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3:22:13다들 안녕하세요- 리갱합니다ㅁ 야..아니 영양제. 영양제 먹으니까 낫네욤.
오오.. 샤론..레피아님.. -
920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3:22:40슈엘주 리힌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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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3:23:08리힌주와 샤론주 둘 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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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3:28:00다들 안녕하세요! 일단 흐려져서.. 비는 안 오니 조금은 낫네요..(고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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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3:33:01여기도 이젠 비가 좀 덜 오는 것 같지만...습기가...습기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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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샤론 (7644317E+6) 2018. 8. 27. 오후 3:45:58비오고 나면 습기도 싹 걷혀야하는건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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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3:49:57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버텨보고 있습니다.. 으윽...;w; 이런 날도 언젠간 지나가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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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4:17:549월부터는 나아진다는 것 같기도 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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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4:18:06그래도 비 안오고 덥고 습기 착착인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니까 버틸 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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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4:19:13맞아 적어도 기온은 꽤 뚝뚝 떨어졌으니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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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4:20:28확실히....그것보다는 훨씬 낫긴 하지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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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4:22:44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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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4:25:25카멜리아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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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4:26:45안녕하세요 샤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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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4:28:21어서와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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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4:29:00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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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4:33:48리힌주랑 슈엘주도 안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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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키티 ◆AqXmlOYXRM (7154945E+6) 2018. 8. 27. 오후 5:19:07사에..
스완..
레오네.
이야, 우리 많이 왔네요. 그쵸? -
937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5:21:58그러게, 빠르면 다다다음주에 여황전이야...!!
는 그전에 그레이샤를 포섭해놔야 하는데....!(손톱뜯뜯뜯) -
938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5:22:51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 레주가 저렇게 말을 한다는 것은 필시 불길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인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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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 키티 ◆AqXmlOYXRM (7154945E+6) 2018. 8. 27. 오후 5:23:43아뇨 몇주 안 남았는데 망설이지 말고 고록 파시라고요. 나 원한다 핑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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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5:24:3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그것이 목적이었습니까? 레주가 남은 시간으로 압박을 가한다...!!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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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5:24:50빠르면 다다다음주에 여황전이라니 세상에... 벌써 그렇게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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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5:26:06>>939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뜻이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크 하니 문득 생각난 건데, 아들내미한테 180살 연상 여친이 생긴 것에 대한 오르페오님의 반응이 궁금해졌다(?!) -
943 키티 ◆AqXmlOYXRM (7154945E+6) 2018. 8. 27. 오후 5:26:59>>942
오르페오: 그럴수도 있지. 내 아들이랑 루치페르도 그런데 뭐. 예쁜 사랑 하렴.
루치페르: 큰아빠 대체 왜그래요...(미간짚)
에이든: 아빠...(남자친구 있음) -
944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5:28:41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페오님 쿨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롱: (석고대죄 준비중이었음)(안도의 한숨)
에이든도 나이차 많이 나는 남친이 있구나! -
945 타니스주 (9765253E+6) 2018. 8. 27. 오후 5:28:43캡틴께서 핑크를 원하신다!!!! 다들 고록을 파라!!!!!(아님
갱신해요! -
946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5:29:23오르페오님 완전 쿨하군요...!!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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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5:29:40타니스주 어서오세요! 와아 고록을 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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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 키티 ◆AqXmlOYXRM (7154945E+6) 2018. 8. 27. 오후 5:29:46>>944 아뇨 나이차보다는 속도위바..ㄴ....
에이든: (머쓱)(아버지께 말씀드리기 이전에 이미 진도란 진도는 다나감) -
949 키티 ◆AqXmlOYXRM (7154945E+6) 2018. 8. 27. 오후 5:31:02고록을 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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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백야주 (2482582E+5) 2018. 8. 27. 오후 5:31:42고록... 고록....(흐리이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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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5:32:26타니스주 어서와!!;>
>>948 무려 속도 위반.....!! 오르페오님이 쿨해진 원인은 에이든쟝인 것인가...(팝그작) -
952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5:33:30고록을 파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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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5:33:55고록을 파라!!!!! 나처럼 일단 질러버리라굿!>:3
백야주 어서와!;> -
954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5:35:54백야주 어서와용!
-
955 타니스주 (9765253E+6) 2018. 8. 27. 오후 5:36:37다들 안녕하세요! 백야주는 어서오세요!
눈호관이 있는 모두들 고록을...질러라..... -
956 백야주 (2482582E+5) 2018. 8. 27. 오후 5:38:12만날 수 있어야 고록을 팔 수 있기 때무네...(흐리이잇)
저는 저녁 먹고 올게요:3 -
957 타니스주 (9765253E+6) 2018. 8. 27. 오후 5:39:14>>956 앗... 아아....
백야주 다녀오세요! -
958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5:39:30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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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5:39:45그리고 백야주는 다녀오세요!! 그리고...(흐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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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5:40:29>>956 Aㅏ......
다녀와 백야주!:> -
961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5:41:06넵 백야주 다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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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크롤리 (4317268E+5) 2018. 8. 27. 오후 5:44:02(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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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5:45:11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오랜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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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5:45:41앗 크롤리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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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타니스주 (9765253E+6) 2018. 8. 27. 오후 5:46:31크롤리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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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크롤리 (4317268E+5) 2018. 8. 27. 오후 5:46:58어, 너무 오랜만에 오는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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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5:49:50다들 어서오세요!
캐 성격이 뭔가 있어도 고록이나 그런 걸 팔 성격이 아ㄴ...(흐려짐) -
968 세에레주 (4966276E+6) 2018. 8. 27. 오후 5:51:03(슈팅스타)(불시착)(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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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 크롤리 (4317268E+5) 2018. 8. 27. 오후 5:52:11>>968
...? (충격 -
970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5:52:43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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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5:53:54크롤리주 세-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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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5:54:34세-레주 어서오세요!
-
973 세에레주 (4966276E+6) 2018. 8. 27. 오후 5:55:02ㅇ, 알..뷔붹...(???)
다들 반가워요~ -
974 타니스주 (9765253E+6) 2018. 8. 27. 오후 5:57:49세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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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5:59:10어서와요 세에레주!
젤리..젤리이..냐므.. -
976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6:01:52젤리하니 마이구미 먹고 싶다!
하지만 나가기 시러...;> -
977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6:02:32나가기 시러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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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6:08:16곤약젤리 두 개를 해치웠어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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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6:09:05헉 맛있겠네요 곤약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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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6:13:18근데 그걸 마지막으로 다 떨어져서 내일도 날씨가 이런 느낌이면 나가서 두 봉 정도 더 사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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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6:15:45아마 내일이라고 해서 바로 맑을 것 같지는 않지만.... 일단 비가 안 올 때 후딱 가서 사오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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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6:23:38슬슬 스레를 갈 때가 되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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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키티 ◆AqXmlOYXRM (7154945E+6) 2018. 8. 27. 오후 6:25:40하하 터뜨리는 사람에게 데플면제권 하나 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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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6:25:49으아. 또 비온다.
비 올 것 같은 날씨면 저는 나가기가 편하긴 하죠. 발만 안 젖으면 시원하기도 하고, 햇빛도 안 나니까요..(어둠의 자식이라 햇빛에 으아아악거린다 카더라)(농담)
그렇네요.. 갈 때가 되었.. -
985 리힌주◆/vR5gm5O3. (2916187E+6) 2018. 8. 27. 오후 6:26:22데플면제권...인가요? 그렇군요..(한발 빠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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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6:27:32헉 데플면제권! (눈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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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6:27:44데플면제권이 하나 더 필요할 일이 생길거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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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6:29:08데플면제권이라... 아직 한 장도 쓰지 않은 것이기에 엄청 쌓여있을 것 같지만 많아서 나쁠 것은 없는 법..! (눈이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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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9 키티 ◆AqXmlOYXRM (7154945E+6) 2018. 8. 27. 오후 6:29:10참고로 이 데플면제권은 데플 이후 부활시 3턴간 풀맥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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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6:29:39좋아. 노린다! 진지하게 노린다! 오랜만에 노린다! (눈이 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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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6:29:53삼턴간 풀맥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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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6:30:37이거는 나도 탐난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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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타니스주 (9765253E+6) 2018. 8. 27. 오후 6:30:42!!(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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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6:31:02아니..잠깐! 이건 스레를 폭발시키기 위한 레주의 함정이다! 모두 진정해라!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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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6:31:04"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떤 목소리로?"
샤론: 실제로 말하니까 목소리가 안 떨리게 하는 게 일이던데요. (얼굴이 빨갛다) 음량은 작고 떨렸던 것 같아요.
"이번은 네가 졌어. 더 노력하도록 해."
샤론: (동료와 대련) 그래야겠네요. 괜찮으시다면, 다음에도 잘 부탁드릴게요.
(적) 실컷 우쭐대고 있어라. 날 살려둔 걸 후회하게 될 테니까.
"내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충고해 줄래?"
샤론: 부족한 점이라…. (여기는 만나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일단 비워둠) 내가 봤을 때는 그랬어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미래로 갈 수 있다면 미래의 너를 만나고 싶어?"
샤론 클라인: 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아뇨. 스스로 살아서 미래를 확인하고 싶어요. 꼭 그래야 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너의 명장면은?"
샤론 클라인: 전에도 말했듯 처음으로 해련하고 살아가기로 약속했을 때요. 그때부터 앞으로 나아가기로 제대로 마음먹고, 한 발짝 내디딜 수 있었으니까.
"너의 명대사는?"
샤론 클라인: 본방에 약해서, 막상 상황이 닥쳐도 멋진 말은 잘하지 못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잘 모르겠네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으로 가속! -
996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6:31:15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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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타니스주 (9765253E+6) 2018. 8. 27. 오후 6:31:16하지만 그전에 먼저 죽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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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6:31:24오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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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슈엘주 (3721135E+6) 2018. 8. 27. 오후 6:31:36명장면은 언제나 한결같군요..!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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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샤론주 (7644317E+6) 2018. 8. 27. 오후 6:31:53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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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카멜리아주 (474295E+58) 2018. 8. 27. 오후 6:31:53얍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