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640858> [All/판타지/스토리] Night of Rose | 42. 시계와 탄환 (1001)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과 깎여가는 수명 ◆AqXmlOYXRM
2018. 8. 7. 오후 8:20:48 - 2018. 8. 10. 오후 5: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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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과 깎여가는 수명 ◆AqXmlOYXRM (2636078E+6) 2018. 8. 7. 오후 8:20:48※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 시트정리는 2주에 한 번 있습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Night%20of%20Rose
시트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26912096/
웹박수: https://goo.gl/forms/YnUnfr9dqBNUidlF3
전 스레: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47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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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네 영지 출신의 기사. 그가 다스리는 영지에서 탈영을 하다니, 간도 크지.
실로 인간다운 인간. 자신을 우선시 하지만 그 점이 가장 이상적인 기사의 모습이기도 하오. 그 어떤 주인을 만나도 자신의 뜻을 펼치겠지.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 할 수 있을게외다.
놓치기엔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만큼이나 아깝다 판단했기에 내가 거두었소.
단점이라? 이기적인 것을 자각했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겠구만.
+) 굉장한 춤을 추더구만. 내가 봤소. 오, 그중 하나가 모기춤이라 하는 것이오?
[슈엘 테일러]에 대한 마틴의 평가. -
1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0:55:56슈엘:자. 그래서 마틴. 지금 어디에 있지? (눈이 번뜩(호루라기 삐익! 삐익! 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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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련 ◆JAJ1SR6rm. (1712567E+5) 2018. 8. 7. 오후 10:55:57얍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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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파주 (7976822E+5) 2018. 8. 7. 오후 10:57:37백야주 어써오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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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백야주 (8540505E+5) 2018. 8. 7. 오후 10:57:44마틴 모기춤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새판 안착입니다! -
5 리힌주◆/vR5gm5O3. (8440885E+5) 2018. 8. 7. 오후 10:58:26모기춤ㅋㅋㅋㅌㅋ 다들 어서오시고 일상 돌리신 분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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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00:29앗 판이 갈렸네요!
...그나저나 진짜로 만들었군요...(동공지진)
알파와 오메가가 흑랑의 가죽을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사퍄가 알게 되면...어...
사퍄 : ...(말잇못)(애써 못 본 척) -
7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03:33그건 그렇고...마틴 아조씨가 슈엘에게 정말 관심이 많으신가 봅니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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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알파주 (7976822E+5) 2018. 8. 7. 오후 11:04:14>>6 알파 : 늑대가죽 따뜻해요. (뿌듯
오메가 : .... 멍청한 알파놈... -
9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09:14어째서 마틴이 저렇게 슈엘에게 관심이 많은지는 모르겠지만...관심을 가져준다면 그야말로 영광...
답 - 다이스가 그렇게 시킴(? -
10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09:43>>8
사퍄 : 그, 그렇군요...(미소)(진땀) -
11 백야주 (8540505E+5) 2018. 8. 7. 오후 11:10:03백야주는 이만 가볼개오! 눈 감으면 바로 잠들 것 같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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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샤롱열차 나가신다!!>;3 (9853281E+6) 2018. 8. 7. 오후 11:10:28[리라]
"그러게, 아직 만나보지 못한 것 같긴 하지만 망명했다가 돌아온 분은 잘 못 봤었던 것 같아, 나도."
리라가 눈에 띄게 기뻐하자, 샤론은 자신의 소소한 동질감을 같이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다행이라는 혹은 반갑다는 듯 작게 웃었다. 자신보다 더 기뻐하는 것 같다는 데 의문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은 큰 의문은 아니었다.
그녀는 왜 숨어지냈느냐는 말에, 그때를 떠올리는 듯 잠시 침묵을 지키며 밀크티를 홀짝이다가, 여전히 옛날 이야기를 하는 듯 담담히 말했다.
"응, 좋은 곳이었지. 안전했고. 그래서 더 숨었던 것 같아. 적어도 내가 머문 숙소는 안전하다는 게 보장되어 있었고... 플로에서는 밖으로 나가도 죽지 않는다는 걸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으론 받아들이지 못해서 숨어지냈었어.
그러다 나도 싸울 힘이 있고, 동료들하고 함께 싸워나가다보면, 언젠가 내 숙원을 이루는 것도 꿈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동료들이랑 합류한거야. 그게 벌써 거의 한달 하고도 열흘 전이네."
왜 2개월인줄 알았지? 그런 생각에 고개를 갸웃거리다, 리라가 자신의 물음에 맛있다는 대답을 돌려주자, 다행이라는 듯 살짝 웃으며 말했다.
"맛있다니 다행이다. 뭐, 티백을 쓰면 레시피는 비교적 간단한 편이니까. 홍차를 진하게 탄 다음에 우유랑 얼음이랑 설탕을 취향껏 넣으면 끝인걸. 그리고 식사시간엔 더 맛있는 걸 먹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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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미친 듯한 더위와 습기로 무장한 날씨로 인해 시간대만 밤으로 미뤄졌다 뿐이지, 샤론은 어김없이 아지트 주변을 달리고, 검을 휘두르고 오는 길이었다.
편한 차림으로, 땀을 닦은 수건을 어깨에 얹은 채 가볍게 달리며 아지트를 향하던 샤론은, 나무 그늘 아래 크고 검은 늑대가 있는 것을 보고 표정을 굳히다, 그것을 뒤집어 쓴 자신의 동료라는 것을 깨닫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녀는 밤이라지만 더워보이는 털가죽을 뒤집어쓴 채로 졸고 있는 알파의 곁으로 다가가서는, 쪼그려앉아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덥진 않으세요?"
그녀는 잠시 뜸을 들여야 했다. 원래라면 이름과 함께 씨를 붙여 불렀겠지만, 자신과 눈 앞의 남자는 통성명을 한 일이 없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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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주 안녕!
이번 0레스 다시 봐도 윾쾌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샤롱열차 나가신다!!>;3 (9853281E+6) 2018. 8. 7. 오후 11:10:52잘자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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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리힌주◆/vR5gm5O3. (8440885E+5) 2018. 8. 7. 오후 11:12:03잘자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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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13:01안녕히 주무세요! 백야주!!
그리고...음..슈엘 테일러라고 굳이 쓰여있는 것을 보면.... 아마 슈엘의 본명은 반강제적으로 레오네 영지에서 모두에게 밝혀질 삘입니다. -
16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13:44>>9
그으래도 여태까지는 모두 잘 어울리는 조합들로 나온 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다갓이 작두를 타신 걸까요, 아니면 키티가 그만큼 사전에 세심하게 준비하신 것일까요! -
17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15:05앗 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12 그러게욬ㅋㅋㅋ
>>15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18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15:53>>16 아마도 여러가지 루트를 준비해서 잘 어떻게 조합을 한 것이 아닐까요...? 그런 면에서 보면 정말 레주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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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샤론 (9853281E+6) 2018. 8. 7. 오후 11:16:32키티가 잡담을 전부 정주행했다던가...
실은 그래서 샤롱주도 샤론 클라인이라고 적혀있는 건 아닐까 하고 무섭... 레피아님이라고 해도 거까진 모르시겠지!>;3 -
20 알파/오메가 - 샤론 (7976822E+5) 2018. 8. 7. 오후 11:17:35"아. 잠들었네."
"그래. 길거리에서 잘 잔다는건 떠나도 된다는 의미겠지?"
"아직은 아냐 오메가."
부스스한 눈을 비비며 고개만 살짝 들었다. 그리고 눈앞에 보인 사람은 지난번 술자리에서 보았던 은빛머리칼의 닉시. 아. 이름이.. 통성명도 하지 않아서 기억나지 않는다. 아직 오메가가 지능을 전부 돌려준 것은 아니기에 그려려니 하고 입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네요?
"왜 의문문이냐?"
"그러게? 자다 깨서 그런가?"
찌뿌둥한 몸을 조금씩 일으켰다. 아직까지는 길거리에서 자는게 익숙해서 다행이라고 느꼈다. 만약 침대에 익숙해졌었다면 온몸에 아파왔을테니까. 흑랑가죽은 미묘하게 따뜻했다. 덥지도 시원하지도 않은 그런 느낌. 어라? 잠깐만. 나 지금 위에 반팔옷만 입고 있지 않나? 어?!
"자.. 잠깐만요!"
"푸핫! 아직도 그 상처들을 신경쓰는거야?"
"아직 부끄럽다고!"
재빠르게 망토로 가려보려고 하지만 필연적으로 한 손은 삐져나오기 마련이라 이리저리 가리다가 결국 포기해버렸다. 팔에 남아버린 무수한 상처들과 자국들이 부끄럽다.
"..... 아하하... 원래 이래요..." -
21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19:27>>18 저도 그런 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끄덕끄덕)
아니 그냥 스레주 하시는 것 자체가 좀 대단하신 것 같기도...! -
22 리힌주◆/vR5gm5O3. (8440885E+5) 2018. 8. 7. 오후 11:24:58그러고보니 리힌 이름... 본명...
후후. 멀리인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러고보니 일상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흐릿)
곧 잘 준ㅂ...아 설거지는 네놈이 좀 해라아... 곧 말복이라서 또 삼계탕 해야한드아아...(흐늘) -
23 알파주 (7976822E+5) 2018. 8. 7. 오후 11:27:20>>22 삼계탕! 힘내세요! 찹쌀가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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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27:33>>19 진짜로 그러신다면 그것도 굉장하겠지요... (끄덕
상황극판에서 스레주 해 본 적은 없지만...
그냥 쭉 봐도 알겠더라고요. 스레주 분들 고생 많이 하시는 거...
음 결론은 스레 엔딩까지 파이팅이에요 키티! -
25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29:01>>22 앗 세상에 리힌주...힘내세요! (흐릿(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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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29:57히...힘내세요...!! 리힌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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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30:34그러고보니 벌써 이 시간이네요...(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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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샤론 - 알파/오메가 (9853281E+6) 2018. 8. 7. 오후 11:30:36혼자서 말을 주고 받는 남자의 모습에 샤론은 눈을 끔벅였다. 그러고보니, 전투 중에도 저런 느낌으로 말씀하셨던 것 같네. 그녀는 홀로 납득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의문부호가 붙은 인사에도, 샤론은 살짝 고개를 끄덕이면서 "좋은 밤이에요." 라는 인사를 되돌려주었다. 그녀는 몸을 일으키다, 검은 늑대의 가죽 안에서 나오는 상처투성이의 팔을 보았다.
그녀는 이때까지만 해도, 역시 닉시니만큼 힘들게 사셨구나, 라는 생각을 하다, 눈 앞의 남자가 소스라치게 놀라자 그제야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고는 멋적은 듯이 건네오는 말에, 샤론은 반팔 소매 밖으로 삐져나온 자신의 팔을 보여주었다. 아문 지 되어 도드라지진 않았으나, 그녀의 팔 역시, 무수한 흉터자국이 남아있었다.
"저도 이런걸요. 부끄러워하실 필요는 없으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는 유란 씨한테 보이는 걸 추천드릴게요."
덧나면 안되니까요. 라고 덧붙인 샤론은, 그제야 뒤늦은 통성명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밝햤다.
"전 샤론이라고 해요. 두 분은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
29 토와주 (4852419E+6) 2018. 8. 7. 오후 11: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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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샤론 - 알파/오메가 (9853281E+6) 2018. 8. 7. 오후 11:31:18헉 리힌주 힘내...!! 이 무더위에 삼계탕 만들기라니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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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알파주 (7976822E+5) 2018. 8. 7. 오후 11:31:54토와주 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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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33:10토와주...어서 오시고...안녕히 가세요...;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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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33:12"그렇구나. 나는 오히려 신기했던 탓에 마구 돌아다녔거든~"
무엇보다도 그때 처음 먹었었던 케이크가 무척이나 맛있었다. 커다란 딸기 케이크였는데, 나중에 플로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찾아오면 다시 먹어보고 싶을지도 모르겠다.
그 시절을 떠올렸는지 리라는 잠깐 허공을 바라보며 후후 웃었던 것이다. 케이크는 언제나 맛있지. 작게 중얼이면서.
이어진 샤론의 대답에는 스푼을 입에 넣었다 내려놓으면서, 빙긋이, 고요하게 미소지었다.
"하지만 이거 보통 힘든 게 아닌걸. 난 밀크티보다는 검은 무언가를 만드는 게 더 자신이 있거든. 비율을 맞추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몰랐어. 그러니까 샤론은 대단한 거야."
집사인 슈엘도 대단하지. 언젠가 내가 검은 물질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라도 할까.
말하더니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더라. -
34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33:48토와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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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33:56토와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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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샤론주 (9853281E+6) 2018. 8. 7. 오후 11:34:14헉 토와주 어서오고 잘가...!!;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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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36:36슈엘:....뭘 가르쳐주려는건데?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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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37:26검은 무언갘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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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37:31>>37 리라: 오면 알려줄게! >:3(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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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38:48>>39 슈엘:좋아. 도전을 받아주마. (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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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루시스주 (4034604E+5) 2018. 8. 7. 오후 11:39:51"X신을 만들어주지."
루사스가 의뢰를 하느라 협작을 하는 11시 39분...! -
42 칙칙폭폭 일상열차 :3~ (2636078E+6) 2018. 8. 7. 오후 11:39:54situplay>1533479506>798
동경을 투영하였다, 라. 눈에 비치는 달은 무엇이렵니까. 이성마저 달에 있다라. 멀기 그지 없지요. 유란은 ..저는 후자라 생각합니다. 라고 짧은 감상 내지 대답을 하였더라지요. 시가 표현이 되었지요. 아무렴.
달은 어디에나 존재하더랍니다. 물론, 하나의 달은 지게 될 것이지요. 살풋 웃는 모습에 어깨를 으쓱였지요. 어떠한 뜻일지는 자신이 생각하는 법이지요. 그것이 해석의 묘미입니다.
물을 손으로 찰박거리자 유란은 보이지 않게 손가락을 까딱였습니다. 빠졌다간 큰일이 날지도 모르니까요. 물은 늘 그렇듯 차가웠고, 호수에 비친 달이 일렁였습니다.
"月扤이요, 閉月이라.."
유란의 두 눈동자가 휘었지요.
situplay>1533479506>800
얼굴을 더듬는 손길을 기억합니다. 당신 또한 기억하였습니까. 기억했다는 말에 그는 가만히 눈을 감았습니다. 만나지 못하였더라면...오, 그건 생각하지 않기로 하지요. 그것은 있을리가 없는 일이지요.
나는 전쟁의 신이요, 피로 얼룩졌을지언정 내가 점지한 자는 놓지 않으리라. 죽음조차 가르지 못할지어니. 그것은 피로 얼룩질 이 땅에 대한 마지막 예우일 것이다.
기뻐하는 모습에, 베르투스의 두 눈동자가 휘었습니다. 오. 이 아이에게 빛을 주다니...
"..세에레."
세상을 다시 보고싶느냐. -
43 알파/오메가 - 샤론 (7976822E+5) 2018. 8. 7. 오후 11:40:16"이 상처들은 오래전에 입은 상처들이라... 치유가 안될꺼에요. 아마도."
"지우지마. 기억해야될 일이니까."
"알지만..."
이제 그 지옥을 기억해줄 사람은 우리밖에 없으니까. 그래도, 그 지옥에서 살았다는 것이 슬프긴 했다. 나와 오메가 둘다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그럴 수 있었을텐데.
"아. 저는 길을 찾는자(Wanderer) 알파 제피리움이에요. 저의 빛을 찾아 방랑하고 있죠. 그리고 제 안에 있는 사람은 가족이자 친구인 오메가에요."
"뭐, 멍청한 알파놈의 보호자라고 생각해라."
"네. 제 가장 소중한 사람이에요."
"부끄러우니까 닥쳐!"
단순한 소개일 뿐인데. 오메가는 뭐가 그리 부끄러울까. 나는 자랑스러운데.
"왼손으로 악수해요. 그쪽이 심장이 더 가까우니까요."
"넌 그 아저씨가 아닌데."
저 멀리 고산지대의 부족들의 인사법이었다. 그곳의 족장님은 내가 아는 가장 현명하신 분이었고 누구보다 조화와 평화를 사랑하시는 분이었다. 그곳에서의 삶이 그리워진다. 이 항쟁이 끝나고 다시 찾아가봐야지. -
44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40:39>>40 그리고 시작된...
리ㅡ라의 요리 수업!!!★(?????)
1. 재료를 꺼냅니다.
2. 조리를 시작합니다.
3. ...펑!!!!!!(????)
4. 완성! ;3(????) -
45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41:18루시스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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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41:33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레주도 어서 오세요!!
>>44
5. 슈엘:식재료로 돌아가라! 역행!! (안됨 -
47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42:15루시스주 키티 어서와요!
>>44 아닛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
48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42:30키티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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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42:58>>46 리라: .....어떻게 내 갖은 노력을 그렇게 한 순간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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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알파주 (7976822E+5) 2018. 8. 7. 오후 11:43:26루시스주랑 캡틴 어서오세요! 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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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43:57>>49 슈엘:이런 것을 어떻게 먹으란 말이냐! 응?! 식재료의 낭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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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45:36>>51 리라: ...슈엘......혹시 레이저 좋아하니??? :D(삐이이이이이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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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세에레주 (2309289E+5) 2018. 8. 7. 오후 11:45:37갱신...이에욥..
캡틴... 일상... 내일 이을게요 죄송해요...(털썩) -
54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45:48세레주 어서오세요! 는 아앗...;ㅁ;(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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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알파주 (7976822E+5) 2018. 8. 7. 오후 11:45:48>>49 알파 : 저는 잠시동안 식재료의 요정이에요! 그리고 제가 왜 왔냐면... 요리재료의 복수를 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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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47:07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아..아닛..(동공지진)
>>52 슈엘:...그 레이저 만날때마다 맞는 것 같다만..(흐릿) -
57 샤론 - 리라 (9853281E+6) 2018. 8. 7. 오후 11:48:39"하긴 지금이라면 나도 날개까지 써서 돌아다닐 것 같긴 해. 여기하고는 여러모로 다르니까 신기할 테고..."
황자님은 그 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시면서 자기 자신의 잘못을 깨우치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만나 용기를 얻었다고 그러셨었지. 라고 회상하며, 샤론은 차가운 밀크티로 자신의 목을 축였다.
파이퍼가 개심할 수 있었던 계기로서도, 지금의 믿음직한 동료들을 봐도, 과거의 과오를 한번 거쳐서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 나라가 자신들의 이웃나라라는 것은 참 다행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샤론은 생각했다.
자신의 말에 이어진 리라의 칭찬에 미소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슈엘도 대단하지, 라는 말에 "슈엘이 더 대단한 쪽이지 않을까?" 라고 장난기 어린 말투로 진담을 말하던 샤론은, 내내 우울해보였던 친구의 모습을 떠올렸다. 언제고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긴 해야 할 것도 같은데...
"고평가해주니까 고마운 걸. 언제 한번 같이 만들어보자. 생각보다 쉬울 거야."
리라의 검은 물질에 대한 언급이 불안한 건 사실이었고, 물을 끓이는 과정에서 주의해야 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시원하게 먹는 밀크티는 그렇게 어려운 과정이 존재하지는 않는 음료니 괜찮을 거라고, 샤론은 판단했다. -
58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48:39세에레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토닥토닥
>>46 >>49 >>51-52 >>55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퍄 : 어머...(아이스크림 먹으려 왔다가 말없이 후퇴) -
59 샤론 - 리라 (9853281E+6) 2018. 8. 7. 오후 11:49:42루시스주 키티 어서와!:>
샤롱:(휘둥그래)(도망) -
60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49:51어엌ㅋㅋㅋㅋㅋㅋㅋ 사파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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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알파주 (7976822E+5) 2018. 8. 7. 오후 11:51:08도망치지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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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52:26왜 다들 도망치는겁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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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53:34그렇지만 삠이 날라다닌다고요! 크고 아름다운 삠이!
그렇다고 반사-거울을 써버리면 리라가 도로 맞아버릴 테고..!ㅋㅋㅋ큐ㅠㅠㅠ -
64 리라 - 샤론 (7952448E+6) 2018. 8. 7. 오후 11:55:39.......아니 눈치채지 못하던 사이에 12시 왜째서...(동공지진)
으아아아아아 샤론주 제가 으아아 너무 죄송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킵해도 괜찮을까요..ㅠㅠㅠㅠㅠㅠ -
65 슈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55:48>>63 그럼 슈엘을 도와주면 됩니다. (??
-
66 사파이어주 (0517238E+5) 2018. 8. 7. 오후 11:59:04>>65
물 같은 걸 끼얹나요? (??? -
67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01:17>>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어..가..감전되면 되는건가요? (??
-
68 루시스주 (7374198E+5) 2018. 8. 8. 오전 12:01:59다들 안녕하세요.
아아, 오랜만에 즐기는 피시방 밤샘... -
69 샤론 - 알파/오메가 (3217787E+5) 2018. 8. 8. 오전 12:03:33"그런가요..."
샤론은 오래전에 입은 상처라 치유가 되지 않을 거라는 말에, 애석한 심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덧나지만 않으면 다행일텐데. 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알파와 오메가의 소개를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다, 오메가 쪽이 낯간지러운 소개에 부끄러움을 타는 지 언성을 높이자 작게 웃음소리를 냈다.
"만나서 반가워요. 알파 씨, 오메가 씨."
그렇게 말하며, 샤론은 알파가 말한 대로 왼 손을 뻗어 그의 손을 맞잡고는, 가볍게 흔든 뒤 놓아주었다. 그녀는 문득, 흑랑 영지에서 그들이 흑랑을 끝장낼 때를 떠올렸다.
분명... 오메가 우누스의 동생이자 복수자로서 형을 집행한다고 말했었지. 그녀는 그것을 떠올리고, 조용히 축하의 말을 건네주었다.
"많이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목표를 이루신 거요."
당시에 겨우 버티는 것만으로도 벅찼었지만,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샤론에게 있어, 지금 그 날의 그의 복수는, 나도 저 분처럼 나의 복수를 이루어낼 수 있어, 라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한 장면이었다.
//
>>64 아냐 미안하긴, 응 킵하자! 자야 할 땐 자야지! 잘자 리라주!;> -
7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05:21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
71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전 12:06:14>>61 >>62
샤롱: 무릇 젤 재미난 게 싸움구경이라고...(팝그작) -
72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전 12:07:32>>67
사퍄 : 음 역시 그건 좀 아닐까요...그럼 뭘 어떻게 해야...(흐릿
-
73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전 12:09:26>>68 무리하지 않으시길...
앗 그리고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
74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10:49>>71 슈엘:친구가 곤경에 처해있으면 좀 도와주라고!! (발끈)
>>72 슈엘:.....(한숨(빙수 만들기) 가져가서 먹던지. -
75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전 12:10:51는 제가 피곤해서 그런가 머리가 안 돌아가네요...(흐릿
음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기도 하니 저도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7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12:30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
77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전 12:13:29>>74 샤롱: 싸우면서 크는 게 청춘이란다. (할매모드) 농담이고 일단 주방정리부터 해야겠네. 도와줄게. (청소도구 가져옴)
잘자 사파야주!;> -
78 알파/오메가 - 샤론 (6340117E+5) 2018. 8. 8. 오전 12:16:30"네? 아....!"
나는 그날을 잊을 수 없다. 나의 가족이자 친구인 오메가를 고통스러운 지옥에서 살게하고 결국 죽게 만든 원수의 심장에 칼을 박에 넣은 그날을. 그리고 그곳 모두의 복수를 집행하던 그 순간을. 하지만 축하받을줄을 몰랐다. 아마 이 분도 나와 같은 복수자일테지.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씁슬해졌다. 이 세상은, 너무나도 가혹하기에 복수와 복수심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세상인 것 같았다.
"홀가분하네요. 그래도 허무하지는 않아요. 이루고 싶은 것을 이뤘으니까요."
"뭐, 내 몸도 찾아야하니까."
"그러네? 잊고있었어!"
"몸을 찾고나서 너를 가장 먼저 죽일꺼야."
사실 그날이 꿈이 아니길 빌었다. 꿈이라면 너무나도 슬플테니까. 내 손으로 끝장내지 못했다는 점과 허탈감이 배로 더했을테니까. 다 지난일이지만.
"지난번에 제 복수를 도와주셨으니, 이번에는 제가 도와드릴께요."
싱긋 웃어보였다. -
79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16:50이렇게 은근슬쩍 또 강제 친구찬스를 발동하는 샤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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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알파주 (6340117E+5) 2018. 8. 8. 오전 12:18:04사퍄주 들어가세요~
-
81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전 12:21:17>>79 샤롱: 뭐, 왜. 도와달라며. (뻔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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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25:24>>81 슈엘:...그냥 저 레이저를 막아달라고 한 것 뿐이야!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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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알파주 (6340117E+5) 2018. 8. 8. 오전 12:26:32그렇다면 버드미사일을 발사하게 해주세요! 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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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키티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전 12:27:30저어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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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28:48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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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알파주 (6340117E+5) 2018. 8. 8. 오전 12:29:50캡틴 안녕히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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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리힌-유란 (349807E+55) 2018. 8. 8. 오전 12:40:26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당신은 출발선이 더더욱 다르기도 하다는 것을 압니다. 다만 그것이 앞인지 뒤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법. 후자라고 생각한다는 유란의 말에
"레지스탕스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된다면 다른 대륙과 다른 나라에 한번쯤 가 보고 싶네요."
라는 언뜻 보면 관계없는 듯한 말을 합니다. 당신은 그런 시적인 표현을 하는 곳의 문화가 궁금한 것이었을까. 다른 나라의 문화라던가. 삶을 받아들인다면 너는 좀 더 괜찮아질까? 아니면 여전할까. 사람마다 해석하는 게 다른 것이 시의 묘미가 아니겠나요. 찰박임에 손가락을 까닥한 것은 알지 못하고 찰박였지요.
"흔들리는 달이 숨고, 흐르는 바람이 눈보라를 휘감아올리듯 가볍게 날아오르네. 연꽃도 부끄러워 그 몸을 움츠러들었나니..."
"
달이 흔들거리게 된 수면을 물끄러미 바라보았습니다. 하늘이 호수인지 호수가 하늘인지 구분할 수 없던 것이 흔들림으로 깨어져버린 것을. 유란도 한번 찰박여 보겠나요? 라고 나긋나긋하게 권유해보려 합니다. 약간은 농담적인 말일지도 모른답니다.
//설거지 하고 리갱..인데 레스가 엄청 불어있... -
88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전 12:41:07다들 안녕하시고 키티는 푹 주무세요(토닥토닥)
-
89 샤론 - 알파/오메가 (3217787E+5) 2018. 8. 8. 오전 12:41:46아직 갈 길이 한참 멀기는 했지만, 그래도 고생 많으셨다, 라는 말을 하고 싶어지는 것을 느끼며, 샤론은 씁쓸한 표정을 짓는 알파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어떤 마음으로 저렇게 씁쓸한 얼굴을 하고 계신 걸까.
그도 잠시, 샤론은 홀가분하지만 허무하지는 않다는 말에, 안도한 듯이 살짝 표정을 부드럽게 풀었다. 다행이다, 복수하고 나면 허무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리는데, 저분은 그렇지 않구나.
"홀가분하시다니 다행이에요. 오메가 씨의 몸도, 빨리 찾아지길 바래요."
우리나라, 더럽게 마굴이지만 과학기술력은 대단하니까 그 쪽으로 어떻게 할 수 없을까. 플로의 마법으로는 사람의 몸을 만들 수 있던가? 알파와 오메가의 투닥거림에 작게 웃음짓다가도 곰곰히 생각하던 샤론은, 알파로부터 뜻밖의 반가운 이야기를 듣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정말요? 그래주시면 감사하죠. 그거랑은 별개로 복수에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당시, 정신줄을 붙잡고 흑랑에게 원한이 있는 동료들을 위해서 마지막에는 물러나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샤론은 살짝 미소지었다.
"제 복수의 대상은... 껍데기인 저를 목숨 걸고 탈출시키신 제 부모님의 사형을 승인한 사에, 그리고 제 부모님의 사형을 집행한 레오네, 이렇게 둘이에요. 사에의 경우에는 아직도 고민중이긴 하지만... 사에가 개심한 것 같지 않을 땐, 잘 부탁드릴게요."
개심했으면 살려서 고통을 주는 것도 생각하고 있거든요, 라고 덧붙였다. 레오네의 경우에는 살려둘 생각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었다. 그는 자신이 아닌, 자신의 동료 두 사람의 원수이기도 했고, 살려도 뒤통수를 칠 위험이 농후한 자였으니까. -
9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43:05어서 오세요! 리힌주!!
-
91 샤론 - 알파/오메가 (3217787E+5) 2018. 8. 8. 오전 12:43:59>>82 샤롱: 아하. ...반사각을 잘 재면 괜찮지 않으려나(쟁반)
리힌주 어서오고 키티 잘자!;> -
92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51:33알파와 오메가도 적극 동참을 한다고 한다면 대체 레오네 아재를 적극적으로 해치우려는 이는 몇 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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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알파/오메가 - 샤론 (6340117E+5) 2018. 8. 8. 오전 12:51:56"....."
껍데기. 지금 앞에 있는 동료가 자신을 껍데기라고 무덤덤하게 말하고있다. 안타까움과 존경심이 들었다. 그 수많은 멸시과 인간 이하의 취급을 어떻게 견딘 것일까. 게다가 양친까지 사형당한... 안된다. 동정은 안된다. 지금까지 당당하게 걸어온 동료의 길을 무시하는 셈이 된다. 차라리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제가, 무슨일이 있어도 도와드릴게요. 약속드릴게요. 방랑자의 검을 걸고."
"꽤 달아올랐네. 동생."
"같은 처지였으니까. 이정도는."
그렇게 생각했다. 나는 복수자이자 방랑자. 그러니까, 도와야한다. 같은 처지의 사람을 못본척 할 수는 없으니까.
".... 힘내요! 같이!" -
94 샤론 - 알파/오메가 (3217787E+5) 2018. 8. 8. 오전 12:52:54>>92 이렇게 점점 불어나 다들 레오너 아재를 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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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전 12:54:02다들 안녕하세요-
리힌: 딱히 원수진 이는 없기는 한데.
리힌주: 한 명 있잖아. 내가 보낼 생각으로 열심히 짜는 캐.
리힌: 누구?
리힌주: 아. 하기야 너에게는 의미없는 닉시가 되었지? -
96 타니스주 (6639365E+5) 2018. 8. 8. 오전 12:59:19아잌 또 자버렸다..... 요새 너무 잠이 많아졌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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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루시스주 (7374198E+5) 2018. 8. 8. 오전 1:01:29큭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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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루시스주 (7374198E+5) 2018. 8. 8. 오전 1:02:40타니스주는 피곤하시면 푹 주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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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알파주 (6340117E+5) 2018. 8. 8. 오전 1:02:56>>94
알파 : 오메가! 승리의 주문을 부탁해!
오메가 : 멍청한 알파! 저거들 흑랑이랑 똑같은놈들이야!
알파 : (화남) -
10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08:01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어어...근데 괜찮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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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알파주 (6340117E+5) 2018. 8. 8. 오전 1:09:12그러고보니 타니스주 오셨었어요! 죄송해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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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타니스주 (6639365E+5) 2018. 8. 8. 오전 1:09:48다들 안녕하세요!! 지금은 괜찮아엽... 약을 먹고 있어서 그런가 자꾸 잠이 쏟아져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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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0:13저...저런....(토닥토닥) 그럼 어서 주무세요..타니스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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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타니스주 (6639365E+5) 2018. 8. 8. 오전 1:13:09아까 실컷 자고 일어나서 지금은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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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3:59괘...괜찮다고 하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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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전 1:18:38다들 어서와요! 자꾸 욤이 되네요.. 쿼티에서 그 자리가느낌표였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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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샤론 - 알파/오메가 (3217787E+5) 2018. 8. 8. 오전 1:21:58그의 검을 걸고 약속하겠다는 말에, 샤론은 살짝 놀랐지만, 이내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수수께끼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역시 여기는 좋은 사람들 투성이야.
"감사해요, 알파 씨. ...네, 같이 힘내요."
자신이 20년이 넘도록 염원하는 바를 이루어낸 동료이자, 오늘 처음 말을 나누어본 동료에게서 듣게 된 협력하겠다는 말은 꽤 뜻깊은 것이었다.
그녀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레지스탕스에서 싸우면서 마음이 무너질 정도로 힘든 일도 여러번이었지만, 좋은 일을 더 많이 겪었노라고.
그리고 그 경험들이 앞으로 겪을 힘든 일을 이겨내게 할 힘이 되리라고.
"대신, 이라기엔 뭐하지만 전투중에 옷이 찢어지셨거나, 옷에 새기고 싶은 무늬나 문양이 있으시다면, 저한테 맡겨주세요. 그 쪽으로 조금 손재주가 있거든요."
동료들한테는 딱히 댓가를 받지 않고 해주고 있는 일이었기에, 답례로서는 꽤 애매하지 않나 싶었지만, 달리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
루시스주 타니스주 안녕!;> -
108 알파/오메가 - 샤론 (6340117E+5) 2018. 8. 8. 오전 1:32:32"그렇다면 다음에 부탁드릴게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역시 이 혁명군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모두 고뇌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도와주면서 헤쳐나간다. 역시 이곳을 나가고싶지는 않다.
"어... 샤론 양이라고 할까요?"
그러고보니 호칭을 정리하지 못했다. 예전이라면 하얀 아가씨같은 이름으로 불렀겠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그럼 마지막으로, 잘 부탁드려요."
//샤론주 죄송한데 너무 졸려서 막레를... 죄송해요오옹... -
109 샤론 - 알파/오메가 (3217787E+5) 2018. 8. 8. 오전 1:38:03다음에 부탁한다는 말에, 샤론은 고개를 끄덕였다. 아직은 옷이 괜찮구나, 다행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편한 대로 불러주세요."
그녀는 자신의 호칭을 정리하려는 듯한 알파에게, 그렇게 말했다. 못된 말만 아니면 뭐든요, 라고 농담조로 덧붙인 것은 덤이었다.
그녀는 잘 부탁한다는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대답했다.
"저도 잘 부탁드려요."
//
막레! 수고 많았어 알파주! 잘자!;> -
110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전 1:42:24다들 잘자요.. 저도 이만 자야겠네요..
-
111 루시스주 (7374198E+5) 2018. 8. 8. 오전 1:42:40질문을 받아볼까 생각했습니다만, 딱히 궁금해하실만한 것도 없을거 같아서 그만두었습니다.
-
112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전 1:42:46잘자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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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루시스주 (7374198E+5) 2018. 8. 8. 오전 1:42:58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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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45:39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리힌주!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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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타니스주 (6639365E+5) 2018. 8. 8. 오전 1:48:12알파주 리힌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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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51:41슈엘주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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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타니스주 (6639365E+5) 2018. 8. 8. 오전 2:10:29아앗 늦게 봤다... 슈엘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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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루시스주 (7374198E+5) 2018. 8. 8. 오전 2:18:1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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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전 10:01:00그리고 건포도가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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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세에레 - 베르투스 (2327405E+5) 2018. 8. 8. 오전 11:00:41이 땅을 환하게 비추고있는 달빛을 등지고서 그녀가 일어섰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잿빛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았다.
뒤로 뻗었던 손을 들어올려 그를 향해 닿으려는듯, 자신의 손을 잡아달라는듯 앞으로 쭉 내민 그녀는 꿈틀대는 입술을 열어 천천히 말을 내뱉었다.
"네."
빛을, 날개를.
지금 나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날개를 갖고 싶어요.
이 등에 새처럼 하얀 날개를 달아주세요.
이 넓은 하늘을 날개를 펴고서 날아가고 싶어요.
슬픔이 없는 자유로운 하늘로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가고 싶어요.
그러니까 저에게 빛을, 부디 세상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을, 저에게 주세요.
한 순간이나마 비춰보였던 기쁨의 미소를 내보이며 그녀는.
"아름답던, 아름답지않던. 저는 다시 한 번."
세상을 보고싶어요.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욥.. -
121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전 11:06:32갱신!! 나중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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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전 11:16:55세에레주 백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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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27:09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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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전 11:30:42슈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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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33:14안녕하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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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전 11:43:28갱신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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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44:23어서 오세요! 토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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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전 11:49:12야호 슈엘주 안녕하새오~~~~!!!!왠진 몰라도 오랜만인 느낌이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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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전 11:49:59혹시 아침일상을 할 사람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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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52:09요새 토와주는 자주 가셨으니까요..! (흐릿) 오늘은 좀 여유로워보여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휴인가.. 슈엘로 콕콕 찌르고 싶지만 레주가 정말 진지하게 휴주와 일상을 돌리려는 것 같았기에 일단 전 상황을 관망하겠습니다.
...아무래도 계약 시키려는 것 같은데... -
131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전 11:52:40계약..?
뭐지 그게...! -
132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54:35뭐 제 느낌일 뿐이지만...강화이벤트죠. 이를테면 슈엘이 마틴과 계약해서 시간의 힘을 다루게 된 것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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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전 11:56:05>>129 휴주도 굿 애프터눈입니다!!!!! >:3
일상은.... 제가 아직 밖이라서 안되겠네요...(눙물)
>>130 여억ㄱ시 그렇겠죠....(같이 흐려짐)
사실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았지만 일단 지금은 잡담은 가능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
핫 그렇담 휴도 강화 가는건가...!!!!!(기대) -
134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전 11:57:34고럼 캡틴을 기다려 볼까..!
진지 진지하게 일상 구한다 싶었는데 그런건가..!
..!를 붙이는것을 멈출수가 없다..! -
13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57:50뭐 저번 이벤트에서 다들 대대적인 강화가 있었고 아직 휴는 강화를 받지 못했으니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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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전 11:59:53>>134 !!!!!!!
아마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사실은 느낌표를 멈출 수 없어요...!!!(???) -
137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04:17갱신합니다! 모두들 안녕하세요!
그러고보니 휴랑 엘리자만 아직 드림 브레이커 이벤트 보상을 못 받아갔었죠 아마! (팝그작을 준비하며) -
13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04:41아무튼.... 해련이의 방어 계열이 훨씬 강화가 되었으니...이제 방어는 오로지 해련이에게 맡기고 마틴을 공격에 한번 써볼까 합니다. 흑랑 전 때 보니까 총 무수히 소환해서 펑펑펑 쏘던데 공격에 쓰면 데미지 쩔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런 것은 없었다던가..(?? -
139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06:43>>138 그것도 괜찮을지도요!
사퍄도 이제는 즉사기 방어가 가능하니까요! (끄덕 -
14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09:50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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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후 12:10:10샤퍄주도 안녕하세요!!!!!
히히 다음 보스전 매우 기대됩니다....!!!! >:3
다들 강화가 빵빵 돼서 그런지 화력이 얼마나 터질지....!!(그리고 적도 엄청나게 강해졌다)(흐-려-짐) -
142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12:13다음 보스 전...트리플 레이드였던가요?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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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14:52>>141 동감입니다. 초반부터 계셨지만 강화를 못 받았던 분들에게도 슬슬 강화가 들어갔으니까요!
다들 강화되었어도 여전히 긴장타야 하지 않을까 싶어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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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15:44>>142 아...연제향전...(흐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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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카운티아주 (6293266E+5) 2018. 8. 8. 오후 12:16:32저는 보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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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16:55원래는 2번째 보스로 지정되었던 연제향...과연...(흐릿) 아무튼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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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후 12:17:28>>142 트리.......플.....???? ^q^(동공대지진ㄴ)
>>143 캐들이 강해진만큼 적들도 짱짱 무자비하게 강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흐릿)
그래도 모두 강화 축하해요!!! 일단 쎄져서 기부니가 좋으니까 괜찮을거라고 믿습니다!!!! >:3(???) -
148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후 12:19:14>>144 >>146 제향씨 엄청나게 강하다고 했었었죠...(파사삭)
카운탸주도 어서오세요!!!! 에아랑 카운티아 귀여워요!!!!!!!!!!!!(쩌렁쩌렁) -
149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후 12:19:21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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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알파주 (6340117E+5) 2018. 8. 8. 오후 12:20:02알파주다요! 모오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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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카운티아주 (6293266E+5) 2018. 8. 8. 오후 12:20:29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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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20:49어서 오세요! 알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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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21:30카운티아주 어서와요!
>>147 그렇겠지요...(흐으릿
네네! 토와주도 다른 분들도 강화 축하해요! -
154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21:43알파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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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후 12:22:24알파주도 헬로입니다!!!! 어서와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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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카운티아주 (6293266E+5) 2018. 8. 8. 오후 12:24:00토와랑도 한번 보고싶은데 말이죠.
요즘 캐릭터들이 다 개성넘쳐서.. -
157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후 12:27:52>>156 :ㅇ...!!!!!!!!!!!(감-격)
으아악 저도 일상...!! 일상을 많이 돌려야하는데...!!!! 카운티아랑 다른 캐들이랑도 돌려보고 싶고....(눙물) -
158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28:00>>156
배경이 다양한 개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세계관이니 오시는 분들도 다 개성넘치는 것 같아요. (끄덕 -
159 카운티아주 (6293266E+5) 2018. 8. 8. 오후 12:31:08(폭풍 끄덕.
그런 의미로 일상이 하고싶지만 시간이 시간이니.. -
160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32:53>>159 제가 오후 3시까지 손이 비는데 괜찮으실지요!
그 이후로는...오늘 실친이랑 쿠우쿠우 가기로 해서요! -
161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34:16토와주는 밖이라 일상이 힘들 것 같다고 좀 전에 말씀하셨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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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후 12:34:33뜬금없지만 지금 노래를 듣고있는데 심규선씨 노래는 가사랑 멜로디, 감정이 참 예뻐서 좋아요... :3
>>158 저도 동감이에요! -
16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35:30오오...드디어 사파이어주...쿠우쿠우를 가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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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토와주 (2401852E+5) 2018. 8. 8. 오후 12:37:49>>160 쿠우쿠우 가시는군요!!! 미리 잘 다녀오세요!!! :▷
으아악ㄱ 이제 슬슬 멀미가 날 것 같은고로 저는 이만가보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3 -
16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40:14안녕히 가세요! 토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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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40:38>>162 저도 나중에 한 번 들어볼까요...
>>163 누구랑 같이 가지...하다가 가장 먼저 같이 갈래??라고 물어본 실친이 마침 초밥을 좋아하는 친구였습니닼ㅋㅋㅋ 예압 그렇게 해서 약속이 성사됐어요!
제가 해산물 안 좋아한대서 그동안 말을 못 꺼냈었나 봅니닼ㅋㅋㅋ큐ㅠㅠㅠ -
167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41:05앗 토와주 안녕히 가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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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42:24쿠우쿠우는 초밥전문점이지만 초밥만 있는 것도 아니고 파스타나 탕수육, 삼겹살 같은 것도 있으니까요. 롤도 있고 말이에요. 결론은 잘 다녀오세요!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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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50:08앗 잠시 톡하느라 늦어졌네요...
>>168 아무래도 그렇죠!
아직 가려먼 멀었긴 합니다만...ㅋㅋㅋㅋ큐ㅠㅠㅠ -
170 카운티아주 (6292578E+5) 2018. 8. 8. 오후 12:52:27뭐지 말해주셨었구나. 근데 제가 시간이 시간이니.. 라고 말한것은 제가 피크타임을 맞이해야해서라서..
빙수 시키지 말라고 해주세요 8ㅅ8 -
171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53:55>>170 음 아무래도 카운티아주가 오시기 전이니까 못 보셨을 수도...!
앗...그런데 피크타임...아 맞다...(우럭) 알바 힘내세요 카운티아주...!! (토닥토닥 -
172 카운티아주 (6292578E+5) 2018. 8. 8. 오후 12:55:22말해주셨다는건 사퍄주가 찔러주셨구나의 의미.. (소근소근
제가 언어전달 능력이 서툴러서.. -
173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56:28>>172 앗...그랬군요...!
음 그럴수도 있지요...저도 말빨 딸리는 편이고...(흐릿 -
174 카운티아주 (6292578E+5) 2018. 8. 8. 오후 12:57:27지금 행사? 도 하고있어서 귀도 아프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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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2:57:41고생이 많으십니다. 카운티아주...;w; 일단 저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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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카운티아주 (6292578E+5) 2018. 8. 8. 오후 12:58:42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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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00:40>>174 으어어 세상에...(우럭)(토닥토닥)
슈엘주 다녀오세요! -
178 카운티아주 (6292578E+5) 2018. 8. 8. 오후 1:04:40노래 소리 좀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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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07:07>>178 않이 카페에서 고성방가 무엇?;;;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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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리힌주◆/vR5gm5O3. (9392033E+5) 2018. 8. 8. 오후 1:21:03나가기 전에 갱신합니다아.. 다들 아녕하세요.. 으윽... 공사소리가 아무리 대로변과 가깝다지만 1n층인 여기까지 들리는게 말이되냐.. 말은 되긴 하지만.. 드릴 가는 듯한 소리.. 아침잠 좀 자자아..(잠 잘못 자서 목을 틀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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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1:59아닛 리힌주 저런...어서오세요...(토닥토닥)(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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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후 1:25:29리힌주 어서오세요!
아앗 대체 무슨... -
183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26:17앗 휴주도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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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리힌주◆/vR5gm5O3. (9392033E+5) 2018. 8. 8. 오후 1:29:11다들 안녕하세요.. 꼭 가장 더울 때엔 안 들리기도 하고요. 뭐. 그건 당연한 일이긴 합니다만.
아 좀 바람 불고 기온 좀 떨어졌다고 공사진행인건가.. 당연한 일이지만..
일단 시장에 가서 새우 사서 전해주고 약속에 가야겠군요.. -
185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33:52리힌주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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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38:08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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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38:41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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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휴주 (4666472E+5) 2018. 8. 8. 오후 1:40:27슈엘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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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1:45:15하하 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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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47:34해련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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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49:18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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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이름 없음 (4591249E+5) 2018. 8. 8. 오후 2:12:02백야주 갱신이애오:3
정신없이 대청소를 하니 완전히 늘어집니다..(흐릿) -
19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2:12:34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화이팅...;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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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2:12:43백야주 어서와요,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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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2:34:29일단 다 해뒀아요:3 나중에 빨래를 또 널어야 하지만요..(흐리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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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2:37:13>>195 앗 세상에...파이팅입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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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2:39:21......(토닥토닥) 백야주....;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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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2:45:50저어는 괜찮아오.. :3 아마도...(흐ㅡ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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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2:51:34>>198 할 일 잘 마치시고 자유를 찾으시길...
음 슬슬 외출준비를 해야 하니 나가보겠습니다! 모두들 나중에 봐요! -
20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2:54:26잘 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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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3:13:34뒤늦게 봤다.. . 다녀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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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루시스주 (2722414E+5) 2018. 8. 8. 오후 3:41:04갱신합니다.
시골 가는 길... 덥군요. -
20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3:42:55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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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3:45:38루시스주 어서오세요!! 히, 힘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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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3:54:12강백야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악마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사심에 묶여, 끝내 타락하고 말걸세. 큰 기회를 이미 놓쳐버리고 말았군."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 무엇을 놓친 거니 백야야...(흐ㅡ릿) -
20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4:01:18어어...어어어어....저 점술가가 또 돌팔이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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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카운티아주 (0659983E+5) 2018. 8. 8. 오후 4:08:54카운티아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탑 카드로군. 거기에 역위치. 때로는 무언가를 파괴해야할 필요가 있지. 그대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거야."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파괴..
연제향을 죽이라는 계시! -
20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4:11:37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연제향..! 도망쳐...!!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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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4:14:04그런데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닌지라...(흐릿) 카운티아주 어서와요!!
아아앗 연제향...!(동공지진)
백야: 토, 토끼 착해...!!(도리도리)
백야주: 토끼는 좋아?
백야: (끄덕끄덕) 토끼는 백야 안 쫓았어?(갸웃) -
210 리힌주◆/vR5gm5O3. (5980046E+5) 2018. 8. 8. 오후 4:24:05리힌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전차 카드로군. 그리고 정위치. 전진하고 승리하는 자의 카드일세. 언젠가 당신을 받아들일 이가 있을게야."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맞나 아닌가.. 애매모호해..?(갸웃)
다들 리안녕이예요.. 아 다 먹어가는데 나가기가 시르다아..(시원함)(밖도 바람이 불어서 그늘은 선선한 편이지만) -
211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4:24:47어서 오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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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4:25:46리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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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리힌주◆/vR5gm5O3. (5980046E+5) 2018. 8. 8. 오후 4:25:59안녕하세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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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4:39:03내일은 시원해지지 않을까....희망을 걸어봅니다...으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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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4:39:47힘내오 슈엘주... 이따... 이따 쓰레기 버리러 가야하는데....(흐리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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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4:42:49....조...조심해서 다녀오세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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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5:33:24그럼 이쯤에서 일상을 돌릴 분이 있는지 찾아보면 계실까요...? 으으..덥긴 무지 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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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리라 - 샤론 (7164598E+5) 2018. 8. 8. 오후 6:07:16"응응, 많이 신기하지. 날개라...후후후, 나중에 그럴 날이 오면 나에게도 어떤 풍경인지 알려주었으면 좋겠네."
그러고 보면 리라는 날개가 없었다. 하늘 위로 무한히 날아갈 수 있는, 자유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날개. 어떠한 모습인지도 흐릿할 뿐더러 날아본 기억도 사라진지 오래다. 과거 주인이 무자비하게 뜯어간 탓이지마는, 친구가 걱정하는 말에 그저 '체중이 줄어들었다'며 기뻐하듯이 짓던 그 미소는 어쩜 그렇게 무사태평했던지.
칭찬에 대한 감사인사에 이은 슈엘이 더 대단한 쪽이 아니냐는 장난스러운 물음. 그 말을 듣고 입가에 손가락을 하나 얹다가 푸흐흐, 입새로 웃음을 뱉어내었다. "그럴지도 모르겠네~ 집사란 대단한 거야."라 말했더랬지.
그러다 들려오는 제안에,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었던 것이다.
"그러자. 같이 만들어보자. 나도 금방 배울지도 모르는걸. 응, 그러니까 언제 같이 만들자. 반드시."
어딘지 모르게 강조까지 하면서 빙긋 미소하였다.
"어느 날이 되든지간에 그 날은 샤론의 생일이 테니까 더욱 즐거울 거야."
//개애애애앵시이이이인!!!! -
219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6:08:36갱신이에요~
그래요 갱신인거에요 >:3 -
220 리라 - 샤론 (7164598E+5) 2018. 8. 8. 오후 6:10:08아앗 세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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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6:10:18핫 챠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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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6:10:31반가워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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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6:10:42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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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리라 - 샤론 (7164598E+5) 2018. 8. 8. 오후 6:10:46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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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13:09리라주와 세에레주와 해련주 3명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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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리라 - 샤론 (7164598E+5) 2018. 8. 8. 오후 6:14:49슈엘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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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6:19:05슈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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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6:19:35모두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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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19:55분명히 전 샤워를 했는데 왜 또 땀을 흘리고 있는걸까요...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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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6:20:23세상이 슈엘주가 땀흘리기를 바라는 ㄱ(녹음
아아악 밥먹고 오겠습니다!!! -
231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6:21:59>>229 더워서요..(주금
해련주 다녀와요! -
232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22:59ㅋㅋㅋㅋㅋㅋㅋㅋ 팩폭 아파요....! 아무튼 다녀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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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6:26:02너무 더워요 오...늘....(녹음)
해련주 다녀오세요! -
234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42:25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저는 슈엘과 함께 역행으로 시원한 시대로 사라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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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6:42:48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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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6:43:27그러다 또 다시 빙하기로 돌아갈지 몰라요!(외침(?
-
237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47:34핫...! 설마 이번에도 빙하기로 가겠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두 번은 없는 법이지요!
.dice 1 5
1.정말로 빙하기로 가버렸다.
2.적당히 시원한 시기에 도착 성공
3.너무 많이 가서 별의 탄생 시기로 와버렸다.
4.실수로 뜨거운 시대에 도착
5.슈엘:...왜 내가 역행을 써야하지? ...쓸 이유가 없어. -
23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47:42.dice 1 5. = 5
-
239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6:48:31......슈엘 단호해....:3c
-
24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48:59과연 내 자캐...!! 너무 완벽하구나...!
-
241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49:15하지만 저는 오너이기에 강제로 발동시키겠습니다! 이번에야말로...!! .dice 1 5. = 2
-
242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6:50:18>>241 슈엘의 인권을 보장하라! 슈엘은 강제당하지 않을 권리가있따!(???)(끌려감)
-
243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6:50:35안이 이번엔 재미가 없자나요(?????)
-
244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51:15재미가 없어도 제가 시원한 곳에 가면 되는 겁니다...!! 문제가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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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6:51:57...0ㅁ0...(왠지 반박하면 짱짱 더운 시대로 역행당할 것 같다)(?????)
-
24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56:35무슨 소리죠? 여러분들이 아니라 저와 슈엘만 역행한건데요?! 아..카운티아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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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6:59:50.....앗.
그러고 보니까 슈엘티아 커플 축하해요!!!!!!(뜬)
제가 축하해드려야한다고 계속 생각했는데 이놈의 건망증 따흐흑...;ㅁ; 예쁜 사랑하세요!! -
24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02:48아닛...!! 언제 정주행을 한 것이지...!! 리라주...?! 이...일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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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7:03:22핫하 돌아왔습니다!!!
-
250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7:04:21벡야주애오.... 와 나른해...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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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05:12어서 오세요! 해련주와 백야주!
-
252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06:52후후후후후후후 저는 프로ㅡ정주행러이기 때무내!!!(???)(아님) 진짜 축하드려요!! >ㅁ<
아앗 해련주 백야주 어서오세요1! -
253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7:10:20반가워오!!
일단.
안압이 높아져사 인겅눈믈 넣고 올게여!! -
254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13:13아앗...백야주 다녀오세요1!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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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7:13:46갱신, 오늘은 라면을 먹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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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14:23카운탸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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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7:15:42다녀왔어요! 오늘 락스로 청소를 좀 했더니(화장실+냉장고2대) 그거 때문인 것 같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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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15:45다녀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카운티아주는 어서 오세요!
-
259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18:18백야주도 어서 오세요!! 고..고생하셨습니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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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20:04슈엘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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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7:21:16다녀오세요 슈엘주!
-
262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26:17백야주 어서오세요!! 으아아아아아 고생하셨습니다...;ㅁ;
슈엘주 다녀오세요!! -
263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7:29:45다 먹고 갱신합니다!!!
그리고 다시 일 보러 갑니다!!! -
264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30:15아앗 해련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3
-
265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7:35:12해련주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
266 샤론 - 리라 (3217787E+5) 2018. 8. 8. 오후 7:37:17자신의 날개 역시, 접으면 잘 보이지 않는 편이기는 했지만 잠깐 보았던 리라의 등은 날개가 보이지 않았었다. 날개를 꺾이고 마는 닉시들도 있다고 들었기에, 샤론은 잠시 애석한 표정을 지었으나, 그것은 오래 가지 않았다. 조만간 또 그걸 쓸 때가 오려나.
"응, 언제든 좋을 때 얘기해. 제대로 훈련받으면서 완력이 붙어서 사람 하나 들고 나는 건 괜찮으니까."
샤론은 장난스레 자신의 팔을 구부려 힘을 주어 리라에게 보이며 말했다. 우락부락한 근육은 아니었지만, 반팔 소매 밖으로 나온 팔에 붙은 잔근육이 미세한 실루엣을 그리고 있었다.
이윽고 팔을 내린 샤론은, 자신의 제안에 눈에 띄게 기뻐하는 리라를 보고는 작게 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그래, 그것도 리라가 좋을 때 언제든 가능한 거니까."
티백을 넣고 물을 끓이고 차를 우리고 우유를 붓고, 얼음을
넣으면 끝나고, 무언가 태울 여지는 없으니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던 샤론은, 어느새 자신의 잔이 비어있는 것과, 시간이 꽤 늦어있음을 확인했다. 오늘은 사파이어 씨가 부탁한 걸 마무리하고 간만에 일찍 눈을 붙여볼까.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난 이만 빈컵 물에 담가두고 들어가보려는데, 리라는?"
//
슬슬 마무리지을까 리라주?:>
답레와 함께 샤롱주 갱신!>:3 휘유 하곤증 어마어마하구만(낮에 또 졸았다) -
267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42:40샤론주 어서오세요!! 으아아 하곤증 어마무시하죠..(토닥토닥)
그아아아 막레 이끼마스!! -
26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44:56슈엘주가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
269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7:46:51라면 먹구 왔어요!
-
270 샤론 - 리라 (3217787E+5) 2018. 8. 8. 오후 7:47:26리라주 안녕! 슈엘주 카운티아주 어서와!;>
-
271 카멜리아주 (2560403E+5) 2018. 8. 8. 오후 7:48:10그 아 아 앗 !
갱신합니다. -
272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50:28카운티아주와 카멜리아주 둘 다 어서 오세요!
-
273 리라 - 샤론 (7164598E+5) 2018. 8. 8. 오후 7:51:01"후후, 좋아. 기대하고 있을게. 다만 네가 의족의 무게를 감당해야하지만?"
장난스럽게 구부린 팔에 힘을 준 샤론의 분위기에 맞추어 리라도 매한가지 장난스러운 동작으로 제 왼다리의 새하얀 의족을 톡톡 두드리면서 말하였다. 아무런 감각도 느껴져오지 않는 것이 스스로도 섬찟할 법도 한데 아무렇지도 않게 빙글 웃고 있다. 아, 익숙해진 것이겠지. 그럼 처음엔 어땠으려나?
말은 이렇게 했지만 걱정 마. 무겁지 않아. 조금 뒤에 덧붙이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라.
"응, 샤론도 좋을 때 같이 하자."
고개를 끄덕이고선 들려오는 말에는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그렇네, 라고 하며.
"나도 조금 뒤에 들어가봐야겠지? 후후후, 이따가 졸리게 되면 들어가게. 나는. 샤론은 곧 들어가는구나. 응, 생일 축하하고, 잘 자."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채 싱긋 웃었다.
//막레라고 써온 것이긴 한데 막레를 내려주셔도 괜찮습니다...! :3
샤론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ㅁ< -
274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51:13다들 어서오세요!!
-
275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7:52:00어서오세요~
-
276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7:52:10카멜리아주도 어서와!
>>273 응응! 리라주도 수고 많았어!;> -
277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52:51그리고...전 곧 학원으로...(우름)
-
27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53:41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리라주는 학원 잘 다녀오세요!
-
279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7:55:03리라주 학원 잘 다녀와...!!;w;
-
280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7:55:11리라주를 미리 학원으로 보내면 되는건가오
-
281 카멜리아주 (2560403E+5) 2018. 8. 8. 오후 7:56:45리라주 잘 다녀와요!
-
282 리라주 (7164598E+5) 2018. 8. 8. 오후 7:58:31헛...0ㅁ0(데자뷰2222)
...라고 하려고 했지만 정말로 시간이 되었군요...!! :0 다녀오겠습니다!! -
28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58:54헛....다녀오세요!! 리라주!
-
284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7:59:00뱌뱌이
-
285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8:01:08다녀오세요 리라주! 슈엘주 어서오세요!!
저어도 쓰레기 버리러 다녀올게요! 지금이면 지열도 좀 식었겠지...(흐릿) -
286 카멜리아주 (2560403E+5) 2018. 8. 8. 오후 8:01:31리라주랑 백야주 다녀와요!
-
287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8:01:46다녀오세요-
-
28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02:10백야주도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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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05:06자..그럼 슈엘주가 슬며시 일상을 구해봅니다! 찔러보실 분들은 찌르시면 됩니다! 안 찔러도 괜찮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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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8:10:10저는 저번에 돌렸으니까 그냥 찌르기만 하겠습니다!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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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11:48아니..바늘로도 찌르지 말아주세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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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8:11:50후다닥 다녀온 백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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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8:12:29저어는 돌리고 싶지만... 오늘은 나른한지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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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13:10어서 오세요! 백야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른할 땐 쉬는 거예요. 특히나 이런 더위에서는요...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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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8:14:35퐈!!!!!!!(착지(지형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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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15:48.....(동공대지진) 해..해련주..어서 와요!
-
297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8:19:13반갑숩니다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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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8:20:22요즘 해련주가 텐션이 넘치고 이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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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 해련 ◆JAJ1SR6rm. (902542E+53) 2018. 8. 8. 오후 8:21:01하하 않.입.니.다.(로봇-트
-
300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8: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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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1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25:08(팝그작(팝그작)
-
302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8:36:28앗 잠깐 너무 더워서 씻고왔... 늦었지만 백야주 해련주 어서와!:>(뒷북 둥둥둥)
-
30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37:35어서 와요! 샤론주!!
-
304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8:51:18다들 안녕!:>
어디보자, 저 위에서 슈엘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구나! 샤롱주랑 돌릴래?:> -
305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8:51:26핫...더ㅝ어어어ㅓㅓㄱ
그런 고로 일상을 찾아봅니다!(?) -
30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53:50>>304 물론 괜찮습니다...!! 샤론과는 한번은 만나볼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
307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00:50>>306 오케이! 그럼 선레는 다갓으로...
.dice 1 2. = 2
샤롱
슈엘 -
308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01:13호오 호오 ㄴ일상이다!
(나쵸를 산다 -
309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04:32>>307 그런 이유로 선레 잘 부탁해;>!
>>308 (콜라 줌) 10분까지 손 비는 사람이 없다면 오늘도 멀티샤롱이 출격예정! 해련주만 괜찮다면!;> -
31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05:51호오..호오...! 선레입니까...!! 알겠습니다..!! 곧 쓰도록 하죠!
-
311 엘리자베스주 (2295704E+5) 2018. 8. 8. 오후 9:06:11끼아악
-
312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06:12>>309 핫 감사합니다 여기 서비스 좋네요(?)
그래주신다면야 제가 정말 좋아합니다! 무리하실 핗요는 없지만.. -
31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06:26어서 오세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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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엘리자베스주 (2295704E+5) 2018. 8. 8. 오후 9:07:31안녕하세요~ 바닷가는 시원하네요. 내일 집에 간다는 게 너무 안 믿겨지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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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09:32엘리주 어서와!>:3
>>312 어제 해봤는데 그렇게 힘들진 않던걸! 걱정마;> -
316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09:53핫 엘리자베스주 어서오시고 바닷가 가셨나요!!! 거긴 시원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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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10:28>>314 바다 왔구나! 부럽다;> 확실히 놀러오면 돌아갈때 무지 아쉽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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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 슈엘 크레프트 - 샤론의 방 앞 (1292989E+5) 2018. 8. 8. 오후 9:12:27저녁 시간. 그는 적당히 일을 끝낸 후에 적당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인, 초콜릿 쿠키가 담겨있는 접시를 가지고서 어딘가로 향했다. 본시 그는 쿠키를 굳이 구워서 먹는 이는 아니었다. 간단하게 이것은 남에게 주기 위한 것이었다.
그가 향한 곳은 자신의 친구인 샤론의 방이었다. 그 방 앞에서 멈춘 그는 조용히 심호흡을 한 후에, 조용히 그녀의 문을 두들겼다. 똑똑.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조용히 울렸다.
"...샤론. 안에 있어?"
그녀가 안에 있을 지, 밖에 있을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일단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그는 자유로운 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반응이 있을 지, 없을 지를 가만히 살피기 시작했다.
평소의 그와 다른 점이 있다면, 그는 지금 집사복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전투를 할 때 착용하는 붉은색 망토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모습은 조금 이질적일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
319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12:4110분이 지났구나! 도라라 다이쓰야!;>
.dice 1 2. = 2
해련
샤롱 -
32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12:47바닷가라...와아!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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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14:38핫 벌써 시간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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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14:44>>319 오늘따라 다갓이 콩을 사랑하시는군!;>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어, 해련주?:>
(답레 작성 시ㅡ작!) -
323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17:18아무렇게나 괜찮습니다! 샤론 보는데 무슨 상황이 중요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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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토와주 (2671437E+5) 2018. 8. 8. 오후 9:17:29오늘 일정ㅇ.........끝..............(파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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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17:54어서 오세요! 토와주!! 고..고생하셨습니다.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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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21:33토와주 어서오세요!!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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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토와주 (2671437E+5) 2018. 8. 8. 오후 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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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키티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9:22:52갸아악 (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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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9:23:43키티 왜그러시나요 8ㅁ8!!
화장실 다녀왔더니.. 다들 안넝하세여~ 네네 여기 몹시 시원합니다.. 피서를 제대로 왔어요 8ㅁ8 -
330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24:02ㅋㅋㅋㅋㅋㅋㅋㅋ토와주 짤잌ㅋㅋㅋㅋㅋㅋ
앗 아앗 키티 어서오시고 왜 쓰러지시나요!!! 8ㅁ8 -
331 키티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9:25:51tmi..입니...어흑 내일 병원가야겠다 갸아악..
ㅇ일상....이어..야..하는..데..(,_, -
332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27:46앗 어디 아프신가요 8ㅁ8 무리하지 마세요 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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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28:22>>323 어헠(심멎사) 그럼 선레 가져올게!;>(포풍 키보드 타다다다다닥)
토와주 어서와! 고생했어......는 짤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1 키티 어서와! 많이 아프구나.....;ㅅ; 몸이 제일 중요하니까 무리하지 말구...(토닥토닥) -
334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9:28:54>>333 하핫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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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 토와주 (2671437E+5) 2018. 8. 8. 오후 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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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30:17아앗...레주...레주...;w; 괜찮으세요?! 레주...!! ;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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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키티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9:42:11괜찮습니다..(,_,...리힌주랑 세에레주 죄송해요..제가..지금...일상을 이으려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자잘한것밖에 못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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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43:36....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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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샤론 - 슈엘 (3217787E+5) 2018. 8. 8. 오후 9:47:33샤론은 오늘, 하루 대부분을 방 안에서 보내고 있었다. 갑작스레 칩거 모드에 들어간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계속해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웃으며 지내도 울며 지내도 평등하게 시간은 흐르기에, 방에 틀어박히지도 않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꾸준히 운동도 하면서 지냈지만, 우선 자신이 정한 길을 점검할 필요가 있을 정도의 대사건들이 여러번 일어났었기에.
그렇게 침대에 누워 이것저것 생각에 골몰하고 있던 샤론은, 방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고 슈엘의 목소리가 들리자, 침대에서 일어났다.
"응, 금방 나갈게."
일어나 방문을 여니, 초콜릿 쿠키가 담긴 접시를 든 슈엘이 거기 서 있었다. 평소와 같은 집사복 차림이었지만, 그의 어깨에는 전투 때 착용하던 붉은 망토가 매여 있었다.
...어라, 나 자는 사이에 무슨 일 있었나? 아니, 무슨 일이 있으면 쿠키를 구워 가져 올 리가... 그녀는 무슨 일이냐고 묻기에 앞서, 다소 신경쓰이던 사항을 넌지시 물었다.
"고마워, 과자까지 가져와주고... 일단 들어와. 그런데, 너 기분은 좀 괜찮아?" -
340 샤론 - 해련 (3217787E+5) 2018. 8. 8. 오후 9:48:22어둠이 내려앉은 아지트 뒤편, 나지막한 목소리로 숫자를 세는 목소리와 함께, 목도가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간간히 울려퍼졌다.
평소 입고 있던 반팔 후드는 벗어둔 채로,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에, 평소 반묶음하고 있던 머리를 하나로 높이 묶어올린 의 샤론의 손이 목도를 휘두를 때마다, 안개가 일렁였다가 다시 흐르고 있었다.
그렇게 500을 세고, 샤론은 목도를 내려둔 채, 뻐근한 팔을 주무르면서, 벤치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것으로 오늘치의 훈련은 끝이었건만, 그녀는 여전히 개운치 않은 표정이었다.
그렇게 벤치에 앉은 채, 가져온 수건으로 땀을 닦으면서도 여전히 생각에 골몰하고 있던 샤론은, 안개 너머에서 이 쪽으로 저벅저벅 다가오는 발소리를 들었고, 잠시 생각을 중단했다.
이 시간에도 사람이 다니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던 샤론의 얼굴에, 서서히 환한 미소가 번졌다. 옅은 안개 너머에서 서서히 나타난 사람이 누구인지, 눈으로 확인한 것이었다.
"해련!"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반색하는 목소리로 해련의 이름을 부르며, 잰 걸음으로 그에게 다가가다 - 적당한 거리에서 급히 멈춰서야 했다. 그녀는 멋쩍은 미소를 띤 채 말을 걸었다.
"아차차, 땀냄새 나겠다. ...산책 나온 거예요?" -
341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49:13>>337 상태 많이 안 좋구나...;ㅅ;(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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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9:49:52휴후후후후...
생신!(?) -
343 샤론주 (3217787E+5) 2018. 8. 8. 오후 9:50:24휴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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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9:52:22어서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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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슈엘 - 샤론 (1292989E+5) 2018. 8. 8. 오후 9:52:42"...있었구나. 다행이네."
문이 열리고, 곧 보이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다행이라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만약 없었으면 그녀를 찾아다녀야 했으니까. 물론 꼭 지금 당장 해야 할 것은 아니지만, 빠르면 빠를 수록, 나쁠 것은 없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좋은 밤이라고 인사를 한 후에 들려오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기분이 좀 괜찮냐는 그 물음에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잠시 눈을 감았다. 뒤이어 짤막하게 그 물음에 조용히 대답했다.
"...네가 그렇게 물을 정도면, 티가 많이 나거나, 혹은 짐작이 가거나...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 어느 쪽이야? 일단 들어갈게."
일단 조용히 그녀의 방으로 들어서면서 그는 손에 쥐고 있는 초콜릿 쿠키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는 조용히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그러는 너는 괜찮아? ...이전의 싸움. 상당히 치열했잖아. ...무엇보다, 흑랑과 싸울 때의 너. ...평소와는 달랐으니까." -
34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52:54어서 오세요1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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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토와주 (2671437E+5) 2018. 8. 8. 오후 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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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9:55:57>>347
아니!!! 너무나 고맙군!
사실 내 생신은 13월 37일이지만요! -
349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57:0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순간적으로 리라주가 오신 줄 알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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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토와주 (2671437E+5) 2018. 8. 8. 오후 10:01:45>>348-349 크하하 좀 더 기뻐하십시오 리라주께서 부재하는 동안 생신을 축하해버리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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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0:02:46어둠 속을 걷다 보니 인연이 기다리더라.
너는 저만치서 네 이름을 부르는 연인의 목소리를 듣고 미소를 지었다, 이 시간에 이런 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꽤 빠른 속도로 네게 다가오던 샤론이 멈춰 서서 거리를 두며 하는 말에 너는 조금 놀란 듯한 표정을 짓다가 다시 웃으며 이번엔 네가 그녀에게 다가선다.
" 괜찮답니다, 그런 이유로 다가오지 못하시면 저도 땀을 내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
우스갯소리를 하며 산책을 나온 거냐는 질문엔 고갤 끄덕였다.
어느 새 그녀 바로 앞까지 다가온 너는 그녀의 목에 둘러진 수건을 잡아 그녀의 이마에 맺혀 있을 땀방울을 조심스레 닦아내려고 했다.
" 운동이라도 하신 모양이군요. " -
352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10:03:22혹시 얼마 못돌리는 가련한 사람과 일상을 돌리실분이 있나 가볍고도 간곡하게 찾아봅니다 (멍멍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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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키티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0:03:32방금 제가 웃었는데 말이ㅈㅛ........
갸ㅏ아ㅏ아ㅏ아아악...(고통) 웃을 수 음서.. -
354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08:33저...저런...카운티아주...지금 저는 일상을 돌리고 있어서... ;w; 그리고 레주...으아아앙...;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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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토와주 (2671437E+5) 2018. 8. 8. 오후 10:11:44으악ㄱ 늦게봤다....!!!!!!
일상이...... 제가 지금 시간이 나긴 하는데 집중해서 뭘 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 ,_,)
죄송합니다............................() -
356 카운티아주 (7648596E+5) 2018. 8. 8. 오후 10:15:27핫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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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0:16:36레주랑 오늘 돌릴까... 했는데 많이 바빠보이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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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 샤론 - 슈엘 (3217787E+5) 2018. 8. 8. 오후 10:19:15"티가 많이 나는 쪽이라고 해둘게, 사람 속은 섣불리 짐작하지 않기로 했어서."
샤론은 담백하게 대답했다. 짐작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사람의 속이라는 것은 자신이 짐작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복잡했고, 자신 역시 꽤 복잡한 생각을 끌어안고 있었기에.
그녀는 슈엘이 테이블 위에 쿠키를 올려두자 두개의 의자 중 하나를 가리키며 앉으라 권했고, 그러는 자신은 괜찮냐는 물음이 돌아오자, 살짝 복잡한 표정으로, 뺨을 긁적인 뒤 대답했다.
"음, 솔직히 말할게. 그때 이성이 뚝 끊기긴 했었어. 해련이 그렇게 되셨었고... 지금은 살아돌아오셨지만 그 때 있었던 일이 완전히 정리된 게 아니긴 해. 그 뒤에도 정리하기 힘든 일들이 있었고.
...그래도 적어도, 생각은 생각대로 정리하되 의미없이 스스로를 학대하지는 않기로 했달까. 그 정도야."
아직도 그날의 악몽을 꾸기도 했고, 동료들을 지키기로 정한 각오를 재고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한 가지, 자신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싸우는 것만은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과, 자신이 틀어박히면 걱정할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니, 의욕을 낼 수 있었다.
그렇게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 샤론은, 슈엘이 원한다면 그의 이야기를 들을 용의가 있다는 듯이, 그의 얼굴을 바라본 채로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
359 슈엘 - 샤론 (1292989E+5) 2018. 8. 8. 오후 10:26:34"...티가 많이 나는 쪽이라. ..그런가..."
생각해보면 자신이 항상 마음의 변화를 겪을 때, 그리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자신에게 괜찮냐고 말을 거는 이들이 많았음을 떠올리며 그는 피식 웃었다. 그렇게 티가 많이 나던가. 다시 가면이라도 써야하나?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그녀가 권한 의자 위에 앉았다. 그리고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이성이 끊겼다라. ...확실히 그때의 일은 여러모로 충격적이었으니까 말이지. 여러모로 말이야."
그러고 보니, 해련이라고 부르는 그 모습에 그는 살짝 의문을 가졌다. 이전에는 다른 호칭이지 않았던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그는 그때 있었던 일이 완전히 정리가 된 것은 아니라는 그 말에 하루 빨리 정리되길 바란다며, 말을 넘기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스스로를 학대하지는 않기로 했다는 말에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다.
"...일단, 티가 많이 난다고 하니, 어설프게 속일 수도 없겠지만... 나는, 그때 있었던 일로 조금 여러가지 생각이 복잡해서 말이야. ...아마 들어도 네가 좋아할만한 이야기는 없다고 생각해. ...오히려 친구로서 나를 추악하게 볼지도 모르지. 그래도 고집이 강한 너니까, 이야기를 하자면... 그래. ...이를테면, 나는 하얀 장미가 죽었을 때, 하얀 장미의 죽음이 아니라 내가 이용했다는 사실에 분노했었거든. ...그런 거야. ...그냥 나 자신이 어떤 이인지 다시 깨닫게 되었을 뿐이야."
혐오스러워?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을 이으면서 그는 자신의 어깨에 한 망토를 풀면서 그녀에게 내밀었다.
"...여기에 온 것은 이것 때문이야. ...샤론. 여기에 시계와 톱니바퀴를 상징하는 문양을 박아줄 수 있을까? ...쿠키는 일에 대한 대가야. 다른 것이 필요하다면 다른 것을 가져올게." -
360 샤론 - 해련 (3217787E+5) 2018. 8. 8. 오후 10:29:49자신의 말에, 오히려 성큼 다가오는 해련을 보며 눈을 동그랗게 뜨던 샤론은, 그가 건네는 말에, 선선한 밤바람에 식었던 뺨이 다시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며, 작게 웃었다.
"그 정도예요? ...아, 하긴 저도 해련이 땀 흘리고 있어도 가까이 가고 싶을 테니까..."
샤론은 역지사지로 생각하니 바로 이해가 되는 것을 느꼈다. 땀 뿐만이 아니라, 전투가 끝난 상태로도 그에게 다가가려면 기꺼이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자신의 상태가 신경쓰이긴 하겠지만.
목에 두른 수건을 집어 땀을 닦아내주는 해련의 손길에, 샤론은 또 자신의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는 것을 느끼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대답했다.
"네, 휴한테서 기초 검술을 배우고 있어서, 매일 아지트 주변으로 달리거나, 검을 휘두르거나 하고 있어요. ...지금은 다 끝난 참이지만요."
문득, 샤론은 언젠가 밤중에 해련을 만났었던 때를 떠올렸다. 지금은 잠 잘 주무시고 계시려나. 지난번에 만났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에게서 피곤한 기색은 보이지 않았지만, 괜히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천천히 물어보자고 생각하면서, 샤론은 수줍게 한 손을 내밀며, 여전히 붉은 얼굴로, 다른 제안을 건넸다.
"산책 나오셨다고 그러셨었죠. 그러면... 저랑 같이 같이 산책하실래요?" -
361 샤론 - 슈엘 (3217787E+5) 2018. 8. 8. 오후 10:30:37(미리 나메를 바꿔놓고)
쓰리멀티까지는 힘들어서... 미앙;ㅅ; -
362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0:32:03"있잖아~ 그거 알아? 우리 상황을 보면, 그리고 플로의 상황을 보면 정말 신기하잖아. 저쪽은 신들이 서로의 주도권을 쥐고 싸웠고, 그리하여 애꿎은 학생들이 휘말려 중립팀이라는 소속을 결성한 뒤 두 신을 막고, 닉스는 신을 집어삼키고 미쳐버린 폭군을 막기 위해 플로의 황자가 돌아왔다! 어쩜 이리 드라마틱!"
"그렇지만 이상하지 않아?"
"이게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 플로의 기사학교 학생들이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고, 나의 파이퍼 황자님♥이 신까지 데리고 와서 여황을 막기 위해 사람을 모은다..? 우연일까? 지금, 너희를 살려주는 창조자와 제타군의 팔을 너무나도 손쉽게 잘라버린 조율자를, 그리고 너희를 따라온 신과 심판자를 봐."
"그들은 너희가 없어도 우리를 전멸시키고 인도자를 강림하게 하겠지. 그런데 왜 하필 너희를 모집했을까? 너희가 왜 이 곳으로 왔을까?"
"...너희는 우리를 상대하며 점점 윤리의식도, 도덕관념도, 인간성도 잃고 있다곤 생각하지 않아? 적이면 무작정 벤다. 시체를 보아도 적의 시체라면 증오스러울 뿐이다."
"과정이 무엇이라도, 그 행동이 부조리해도. 해피엔딩이면 결국엔 잘됐으니까~ 라고 웃지. 안 그래?"
그런데..
"누가 웃을까."
"너희가?"
"아니면 이 상황을 £¢€????\\?¿??" -
36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34:30대체 이 무슨 떡밥입니까...? (동공지진) 마지막 문구 무엇입니까..? 최종보스님인가...?!
슈엘:...적어도 너희가 할 소리는 아니야.(한숨) -
364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0:37:54그럼 카운티아주 저랑 일상 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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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0:38:28아앗 잠깐 그러고보니 저 예전에 일상 하던 분 있었는데... 누구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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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0:40:15그런데
>>362 요요... 뭔가 매우 의미심장하네요...
생각해봤는데 기사 휴는 과연 이 스레 끝에서도
기사일수 있을까요. -
367 카운티아주 (0659983E+5) 2018. 8. 8. 오후 10:40:59기사가 아니면...
성기사! (아니다 -
36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41:18확실히 의미심장한 떡밥이지요. 특히 저 마지막 부분....(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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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해련 - 샤론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0:41:39" 그렇답니다,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게 가장 좋지만 그렇다고 원할 때에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갈 수 없으면 안 되지요. "
너는 웃으면서 수건으로 샤론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내리고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었다.
샤론의 얼굴이 붉어지는 모양인데, 기분이 좋은 걸까 생각하면서 너는 샤론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들응 수 있었다.
단순한 운동이 아니었구나.
" 확실히, 저보다는 휴 공 같은 분들에게 검을 배우는 것이 더 정확하고 빠르겠지요, 잘 하고 계십니다. "
너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샤론의 얼굴빛을 살피다가 그녀가 손을 내밀며 산책을 같이 하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하자 웃으며 그녀의 손을 감싸쥐었다.
당연하게도.
" 물론입니다, 샤론. " -
370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0:44:14>>367
휴에게 어울리는 기사는 뭔가요?
휴는 과연 이 스레 끝에서 어떤 사람이 되어버리나요?
1 성기사. 고귀하고 선을 행하는자.
2 흑기사. 선을 위해서 차악을 행하는자.
3 광기사. 선도 악도 택하지 못해 미쳐버린다...
4 인간. 어느것도 선택 못하지만 고귀하지도 악하지도 못하다. 인간이다.
.dice 1 4. = 2 -
371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46:31휴가 선을 위해서 차악을 행한다니...그건 상상조차 가지 않아..!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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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카운티아주 (0659983E+5) 2018. 8. 8. 오후 10:47:37휴는.
그냥 열혈기사가 어울려욧! -
373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0:48:34카운티아주 말씀이 맞습니다!열혈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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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0:49:57다들 상상조차 안 가는갘ㅋㅋㅋㅋㅋㅋ
하긴 휴가 그러는건 보통 생각 안 들겠죠.
휴는 언제까지나 열혈하고 인간적이고 기사적이여야 하죠!!
그러니 모두 건포도를 먹읍시다 건퍼더는 휴의 열혈의 그눤. -
375 카운티아주 (0659983E+5) 2018. 8. 8. 오후 10:50:23히익 권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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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51: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포도 파워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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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0:51:42으아악 건포도!!!!
는 사실 저도 좋아합니다 건포도. -
378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0:56:58휴를 이루는 10가지
1 기사도
2 인간성
3 건포도
4 열혈
5 차별없는 선함
6 머핀
7 건포도
8 웃음
9 목청
10 노력 -
379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58:45잠깐만요..! 건포도가 2개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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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10:59:51백야주 갱신:3 (키티의 스포일러를 본다)(동공지진)
백야: 백야는 원래 미쳐있어ㅡ?(갸웃)
그리고 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1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1:00:03건포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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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1:00:17>>379
당연하죠.
건포도는 두개의 자리를 차지할만 합니다!!! -
383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00:34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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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11:01:39휴의 아이덴티티는 건포도였던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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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02:58재갱신합니다...!
집에 온 건 한참 전인데 어쩌다보니 이제서야 오게 되었네요... -
386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1:03:02앗 백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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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7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03:52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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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04:18모두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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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1:04:57백야주 어서와요!
맞습니다!
휴 맨카인드는 휴 레이신 입니다!!! -
390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05:51아닛ㅋㅋㅋㅋㅋㅋㅌ건포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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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1:06:49사파이어주도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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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백야주 (4591249E+5) 2018. 8. 8. 오후 11:09:15사파이어주 어서와요!!
내일은 꼭 일상을 돌려봐야겠어요:3 -
393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11:43>>392 저오도 그럴까 싶네요...
정말 그럴지는 내일이 되어봐야 알 것 같지만...(추욱 -
394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후 11:12:41갱..갱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집에 도착하고 나서 뻗어있었음)
앗.. 키티...(토닥토닥) -
39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13:08어서 오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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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1:13:18리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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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 샤론 - 슈엘 (3217787E+5) 2018. 8. 8. 오후 11:13:21"고마워, 시간은 걸리겠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아, 그리고 이건 잘 먹을게."
샤론은 하루 빨리 정리되길 바란다는 말에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고는, 슈엘이 가져온 쿠키를 하나 집어들어, 입으로 가져갔다. 바스락, 하고 부서지는 식감과 짙은 초콜릿의 풍미에, 샤론은 살짝 미소를 짓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음, 역시 맛있다.
그렇게 쿠키를 하나 더 집어들고서, 샤론은 슈엘이 털어놓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듣는 것은, 다르게 와닿았다.
해련의 죽음이 아닌,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것에 분노했다, 라... 샤론은 두번째로 집어든 쿠키를 내려다보며, 곰곰히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확실히 공감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해. 하지만 추악한 지는 모르겠네."
그렇게 운을 뗀 샤론은, 다시 생각을 정리하려는지, 쿠키를 와삭 배어물며 침묵을 지키다, 이내 그것을 꿀꺽 삼키고서 입을 열었다.
"네가 오롯이, 네가 이용당했다는 사실 하나에만 분노했다면 모르겠는데, 네가 그 이후로, 말 수도 줄어들 정도로 힘들어하는 걸 봤거든.
정말 네가 자신만을 생각하고 동료는 안중에도 없는 추악한 인간이라면, 해련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었다면, 그 이후로 말수가 줄어줄 정도로 마음이 복잡해하지도 않았을 거고, 평소처럼 지내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이 드네.
요약하지만, 공감은 힘들어. 하지만 추악하다고 생각하진 않아. 내 생각은 그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어쩌면 기적적으로 해련이 살아돌아와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 이 순간 그의 이야기에 대한 감상은 거짓이 아니었다.
샤론은 슈엘에게서 그가 건네는 망토를 받아들고,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맛있는 쿠키 얻어먹었으면 됐지. 충분한 대가야. 시계와 톱니바퀴라는 거지... 음, 잠시만."
샤론은 잠시 고민하는 듯 미간을 짚더니, 수첩을 꺼내 망토의 실루엣을 그리고는, 그 안에 간단하게 머릿속에 있는 디자인을 옮겼다. 밑단을 따라 서로 맞물린 톱니바퀴가 길게 이어진 패턴이 이어졌고, 그 바로 위, 중앙에 틀이 없이 숫자만 둥글게 쓰여진 시계가 그려져 있었다.
"이런 느낌이면 되려나? 일단 생각나는 대로 그려봤는데." -
398 샤론 - 슈엘 (3217787E+5) 2018. 8. 8. 오후 11:14:10늦었지만 다들 어서와!;>
오오 답레 쓰고 왔더니 굉장한 떡밥이 보인다. -
399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후 11:16:24다들 안녕하세요.
인간성.. 있긴...했...나..? -
400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16:30앗 그리고 키티 힘내시고...리힌주도 어서오시고 힘내세요! (토닥토닥
>>398
그건 저도 봤어요, 네...음 확실히 뭔가 굉장하고 묘한 떡밥인 것 같아요... -
401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16:35스포일러를 보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음..
엘리는 데드엔딩이 어울릴지도.. -
402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1:17:14데드엔딩이라니 안돼애애ㅑ애
-
403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18:15엘리자주 다시 어서와요!
>>401 아닛...(흐으릿) -
404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1:18:30세상에서 가장 재미없는 상황극/커뮤가 쓸데없이 인간군상에 대한 고찰을 넣는 거라던데..
마침 제가 딱 그러고 있습니다.....애들 양심 테스트를 계속 하고있으니...으으 갈비뼈 있는곳에 파스도 붙이고 냉찜질도 했는데 으윽윽 -
405 엘리자베스주 (5548292E+5) 2018. 8. 8. 오후 11:18:48>>402 돼에에에ㅔ요(해련주:이사람이)
일단 지켜봐야겠지만.. 음.. -
406 엘리자베스주 (5548292E+5) 2018. 8. 8. 오후 11:20:23>>403 음ㅁ :0 :)..
>>404 키티.. (갈비뼈에 힐링삠을 쏘며)
전.. 좋아합니다 인간군상에 대한 고찰.. 메우.. -
407 슈엘 - 샤론 (1292989E+5) 2018. 8. 8. 오후 11:20:30"공감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나는, 너와는 다른 삶을 살았으니까. 난 너처럼 부모님에게 사랑받지 못했고, 너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준 것도 아니었고, 너처럼 누군가를 순전히 걱정하는 것도 잘 못해. 이해 못해도 좋아. 아니, 이해를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나는 나 자신이 이기적이고 추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 동료를 언급하지만, 결국 가장 먼저 떠올리고 걱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니까."
부정하지 않고 태연하게 인정하며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이 그녀를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듯이, 그녀 역시 자신을 이해할 없는 부분이 있을테니까. 결국 자신은 누군가에게 쉽게 이해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자신을 이해하겠다고, 자신을 이용하라고 소리 지른 누군가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그는 작은 목소리로 참으로 바보같은 이들만 모인 곳이기에 더욱 그렇다고 말을 덧붙이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날 이후,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했어. ...도망치진 않아. 슬슬 답을 내지 않으면 안되니 말이야. 나는 어찌할건지에 대해서 말이야. ...하지만, 추악하지 않다고 말하는 너의 답은, 기쁘다고 생각해. ...친구에게서 그런 말이 나오는 것은 특히나 말이지."
말을 마친 뒤에, 그는 그녀가 그린 디자인을 바라보았다. 맞물린 톱니바퀴가 길게 이어지고, 숫자만 둥글게 쓰여진 시계의 모습. 멋진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고 생각해. 사실 어떤 디자인이라도 좋아. ...나는 톱니바퀴와 시계를 상징하는 것만 있으면 되니까. ...그다지 기사를 지칭할 마음은 없지만, 앞으로는 다시 기사를 지칭해보려고 생각 중이거든. 그것은...내가 내세울 문장이야. ...시간의 신, 마틴을 상징하는 문장."
말을 마친 뒤에 그는 자신의 머리를 정리하면서 눈을 감고 생각을 하다, 그녀를 다시 제대로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샤론. 제타 레오네의 정예기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넌?" -
408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21:50어서 오세요! 엘리자베스주! 아니..데플이라니! 무슨 소리죠?! 호캐도 있다고 하시니까 호캐와 잘 사실 생각을 하셔야죠!! (흐릿) 그리고 레주의 방식 전 너무 재밌는데요...!! 그러니까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으아아아! 레주...;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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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1:22:22>>406 으갸아앙 (힐-링)
tmi지만 저어도 고찰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라 야매로 프로이트나 각종 사람들에 대한 사례를 찾곤 합니다..:3c.. -
410 해련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1:22:57그런거 찾을 시간에 쉬시라 이겁니다!!(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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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23:09근데 >>362의 화자는 누굴까요? 나의 파이퍼 황자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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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23:48>>404
음 대신 다른 부분이 재미있으니 괜찮은 겁니다 아마...?
일단 좀 쉬새오...(흐으으릿 -
413 샤론 - 해련 (3217787E+5) 2018. 8. 8. 오후 11:24:44사랑하는 이, 라는 언급에 또 샤론은 얼굴이 화끈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해련의 손길에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
그의 손길이 지나갈 깨마다 화끈거리는 듯 하면서도, 큰 손이 자신의 머리 위로 와닿는 감각은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기분좋게 해련의 손길을 받고 있던 샤론은, 잘하고 있다는 말에 쑥쓰러운 듯 웃으며 말했다.
"해련이 검을 가르쳐준다고 해도 저는 대환영지만요. 주로 기초적인 걸 배우고 있어요. 확실히 기초를 조금씩 알고 나니까, 싸우는 게 더 수월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말하던 샤론은, 해련이 웃으며 자신의 손을 감싸쥐고는, 자신의 제안을 승낙하자 기쁜 듯이 활짝 미소지었다. 사귀고 나서는 이렇게 같이 산책하는 게 처음이구나, 하는 생각에 또 뺨이 화끈해진 건 덤이었지만.
그녀는 해련의 손을 맞잡고, 천천히 걸음을 떼었다. 그 때와 같이, 해련의 보폭에 자신의 보폭을 맞추어, 나란히 걸으면서, 그녀는 해련을 올려다보았다.
여전히 그에게서 피로한 기색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걱정되는 것은 걱정되는 것이었다. 최근 들어서 일거리가 자주 들어왔기에 늦게까지 깨어있다 자는 일은 빈번했지만, 심야에 해련을 만난 일응 없었으니까.
그녀는 잠시 뜸을 들이다, 해련을 올려다본 채, 넌지시 물었다.
"그러고보니, 요즘도 잠이 잘 안 오거나 그러지는 않으세요?"
//
엘리주 어서와!! 않이 데드 엔딩이라니이이이이이8ㅁ8
>>404 그런 거 재미나지...!;> 는 어쩌다가 갈비뼈가...8ㅅ8(토닥토닥) -
414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25:05>>409 .....어서 쉬세요! 레주..!! 더 찾지 말아요!! (흐릿)
>>411 일단 레오네는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 -
415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1:25:19병원...병원 내일 갈거애오..! (고-통)
>>411 아르네..(소근) 무려 황자님 팬클럽 회장 되시겠습니다. 이능력물에서 나오는 전형적인 히키코모리 천재 해커 클리셰를 따라가서...방에 덕지덕지..황자님 사진이..(.....) -
416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1:26:10어째서냐 묻는다면..
재채기를..하..다가... -
417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26:23............아르네...우와아...(흐릿)
슈엘:............(침묵) -
418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27:09>>409 음 저도 싫어하진 않아오...!
>>411 아리스 아르네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419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1:27:14저도 캡틴처럼 인간상에 대해 고민하길 좋아합니다!
이 휴라는 캐릭터는 특히 그렇죠.
무작정 열혈에 생각없는 무대포 같지만
언제나 고민하고 고민하는 인간적인 재능없는 남자.
사실 휴는 이런 전투라던가 전쟁에 끼어들만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전쟁이나 가난등이 업었다면 착하게 자라나 선생님이나 도서관 사서같은 사람이 될 거였죠.
하지만 휴가 살던곳은 가난하고 부모가 없으며 전투가 많은 곳이었죠.
그러니 결국 휴는 기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게 되어버린겁니다. -
420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27:20>>408 호캐요.. ㅎ.. (침묵) 그 >>362에 인간성 잃는다고 생각 안 하냐 <요 부분에서 음 어 엘리자베스가 그런 걸 자각한다면.. 데드엔딩이 나지 않을까 해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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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샤론 - 해련 (3217787E+5) 2018. 8. 8. 오후 11:28:27>>415-416 재채기를 얼마나 심하게 했기에...(토닥토닥)
아르네였구나! 는 황자님 진성 덕후라니(동공지진) -
422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28:48>>415-416
아닛 세상에...진료 꼭 받아보시길...
엣 안 보고 썼는데 맞췄...아니 아르네...(동공지진 -
423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29:37아르네였구나 음음 :0 아니.. 아아니 아니 그랬군요.. 의외다..(?)
캡 내일 병원 꼭 가시고.. 아니 재채기 하시다가라니 8ㅁ8!
데.. 드엔딩 아직 확정 아닙니다 어흑흑 전개 보고 결정해야지...... -
424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30:44>>420
아.....(흐릿 -
425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31:27그.. 그그. 레주 질문 몇 가지만 드려도 될까요..!! 갈비뼈 아프시다고 하셔서 죄송한데.. 으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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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31:38>>419 그러하군요...뭔가 휴주는 휴에 대해서 정말 정성스럽게 짠 것이 절로 느껴져요. 그래서 엄청나게 감탄이 흘러나옵니다. 와아아...!! 그러니까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니에요! 레오네 영지 직속 기사인 슈엘을 이겼잖아!!(??)
>>420 왜 침묵을 지키십니까...(흐릿) 그리고...어어..어어어..좋아. 아르네가 저런 말을 하기 전에 없애버립시다.(??) -
427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11:31:52갱신이에요...
힘들엇다..(파스스 -
428 타니스주 (9580308E+5) 2018. 8. 8. 오후 11:32:01갱...신....? 의미심장한 떡밥에 캡틴 갈비뼈가 나가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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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1:32:01이게 어..음..제가...옹송그려 앉아서 냥님 밥 드리다가 캥치! 하고 재채기를 하면서 몸을 본능적으로 숙였걸..랑요..
근데 그 이후부터...웃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조금 심하게 움직이면....
아...픕니다.... 앗 질문해주세요!!!! -
430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33:24>>419 오오 그렇군요...!!
세에레주 타니스주 어서와요!
>>429 아이고 세상에....;ㅁ; -
431 세에레주 (2347019E+5) 2018. 8. 8. 오후 11:34:04엑 레주 갈비뼈 나가셨어요..?(흐으릿
타니스주 어서오세욥 :3 -
432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후 11:34:53다들 안녕하세요.. 키티는 내일 꼭 병원 가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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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해련 - 샤론 ◆JAJ1SR6rm. (9754872E+5) 2018. 8. 8. 오후 11:34:54" 저는 검을 쓰지 않으니... 오히려 제가 배워야 할 지도 모릅니다. "
검자루를 가지고 다니긴 하지만 일반적인 검이라고 하기엔...
너는 웃으면서 기초를 배우고 있다는 말에 고갤 끄덕였다, 무엇이든 기본기가 가장 중요한 법이지.
그런 의미에서 확실하게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너는 안심했다.
" 아, 네 괜찮답니다, 아주 가끔씩 그러긴 하지만 길게 지속되지는 않아서, 금새 다시 잠든답니다. "
너는 걱정하지 말라는 듯 샤론을 보며 미소지었다.
흑랑과의 전투에서 경험한 죽음이 여러 가지로 네게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라고 볼 수도 있을까.
너는 천천히 샤론과 발맞추어 걸으면서 문득 땅에 떨어져 시들어가고 있는 꽃 한 송이를 느끼고 몸을 굽혀 주워들었다.
아직 떨어질 때가 아님에도 떨어진 걸 보니.
아무래도 누가 고의로 떨어트렸거나 흔치 않은 일이 일어난 거겠지, 너는 손잡지 않은 나머지 손으로 가볍게 꽃송이를 띄워 어루만졌다.
꽃송이가 점차 생기를 되찾고 다시 피는 것이 보여지고, 해련은 그 꽃송이를 샤론의 머리에 조심스레 올렸다. -
434 타니스주 (9580308E+5) 2018. 8. 8. 오후 11:35:52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엘리 데드엔딩이라니 안댑니다... 호캐랑 잘되셔서 핑크삠 발산해주셔야...(엘리주: ;; -
435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36:52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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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1:37:24어어... 재체기로 갈비뼈가 나간건가요?
아이고 이런...
>>426
다갓의 힘이라니까요..! 휴가 그래도 이긴거니 생각한것은... 스승이 엄청나게 가르치는 재능이 있고 그걸 따라갈 노력과 근성이 있어서 휴가 슈엘을 이길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에게는 자신의 재능도 중요하지만 때론 스승의 재능도 크게 영향 준다 봅니다!
>>430
그렇습니다! -
437 엘리자베스주 (5548292E+5) 2018. 8. 8. 오후 11:40:26오신 분들 어서오ㅡ여!
>>426 ....슈엘 되게.. 은근 즉살주의(??)네요.. 그거 침묵 그거는요 어.. 가능성이 제로라.. 8ㅁ8
>>429
1. 템페트의 프란이는 누구인가요..!
2. 스완이 엘리자베스를 주시하는 이유는 엘리자베스가 액세서리를 만들던 가문 출신이라서 때문인가요?
3. 템페트 왈 '짭천사 새끼'(..)가 스완인가요? 둘 사이가.. 어.. 많이 안 좋은가요..? 좋을 이유도 없긴 한데(...)
4. '~의 주시를 받습니다' 는 캐릭터의 평상시 행동을 주시하는 건가요? -
438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후 11:41:27세에레랑 타니스주랑 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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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41:43>>434 ㅎㅎㅎㅎㅎ호캐.. 호캐.. 호캐에... 8ㅁ8 없어요 핑크없어 RED뿐이야!!(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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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42:01>>436 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건 그것을 힘으로 발휘한 것은 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휴도 대단한 거예요!! (엄지척)
>>437 저것은 슈엘이 아니라 슈엘주..(속닥속닥) 그리고 가능성이 제로라니...대체 왜 희망을 버리는 거예요..(동공대지진) -
441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43:50>>436
휴는 역시 스승님을 잘 만난 것 같기도...(끄덕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노력하는 것도...뭔가에 엄청난 노력을 쏟을 수 있는 것도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끄덕끄덕
그나저나 휴랑도 한번 만나봐야 할 텐데...
아무런 이능도 없는 인간이 슈엘을 이겼다는 소식을 들은 사퍄 입장에서 휴는 조금 흠터레스팅한 사람일지도. -
442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44:01>>440 우리.. 아니 엘리에게 내일은 없으니까..(??) ㅎㅎ휴ㅠㅠㅠㅠㅜㅜ 후 어떻게든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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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44:41사파이어주 말에 동의합니다. 노력도 재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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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1:44:42>>437
1. 전 기수에서 맞관이었던 여자친구 되겠습니다!! 애옹이 수인이자 그린로즈여요 :3♥
2. 그렇습니다! 스완이 그런 부분에서 눈독을 들이니까요.
3. ...네. 음...많이..안 좋습니다. 스완의 입장에선 템페트는 할 짓 없으면 쓸데없이 저주나 걸고 다니는 성격나쁜 애새끼(평소 템페트는 현신할 경우 어린 소년의 모습을 취합니다)고, 템페트의 입장에선 봐줬더니 바득바득 기어오르는 짭천사이자 거만하고 오만한 거머리새끼(....)라고 생각합..니다..
4. 평상시 행동은 아주 조금만 바라봅니다. 식사 하는 모습이라면 잠깐 보고 식성을 파악하는데에만 쓰죠. 씻는거나 그런 건 안 봐요. 어머머 어머머머. 주로 전투시 모습이나, 기도하는 모습(없겠지만)이나, 기타 등등 일을 봅니다. :) -
445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1:45:02>>440
아잇 자꾸 치켜세우시면 부끄럽습니다...!
기쁘긴 하지만 후히히히힛. -
446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45:52>>439 않이 어째서인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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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 슈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46:11그러니까 휴가 제대로 계약을 해서 파워업을 하면 전력의 슈엘이 다시 한번 싸우러..(작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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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타니스주 (9580308E+5) 2018. 8. 8. 오후 11:47:06>>439 그건 아니됩니다...! 나는...원한다...핑크.... 캡틴께서도 핑크를 열렬히 바라시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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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후 11:48:51리힌주: 인간성 박살난 지 오래잖어.. 부모님을 묻어버린 게 언제였징?
리힌: ....
리힌주: 오. 그리고 극단을 갉아먹은 건 언제였지?
리힌: ...
리힌주: 이리저리 분열을 일으키고 다닌 건..?
리힌: 다 모함입니다.
리힌주: 그럴지도 몰라?
아니 다들 호캐라던가 잘 이어지세욤..(우럭) -
450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49:28>>444
오오...흠터레스팅하네요...
둘이 정말 사이가 안 좋은가 보네욬ㅋㅋㅋㅋ... -
451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50:17>>449 (동공지진)(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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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엘리자베스주 (4018978E+5) 2018. 8. 8. 오후 11:51:15>>444 앗 그렇군요. 식성.. 씻는 거 보면 어음ㅋㅋㅋ(엘리: ) 프란이는 애인이었구나..!!!! 오오오.. ☆0☆
그나저나 둘이.. 참.. 서로를 항한 평가가 혐관적 향이 엄청나게... (흐릿)
앗, 주시하는 건 어떻게 주시하나요? 사람을 보내서? 수정구(?)같은 걸로? 혹은 스포일러인가요? :)
그러면.. 스완이 엘리자베스를 갖다가(?) 시키고 싶은 건 보석 제작인거죠? :3 -
453 샤론 - 슈엘 (3217787E+5) 2018. 8. 8. 오후 11:51:25"응, 반대로 네가 나를 이해하거나 공감하지 못한다고 해도 당연하다고 봐. 보통은 자신이 살아온 기준으로 생각하기 마련이고, 나랑 너는 서로 공감하기엔 다른 점이 더 많은 삶을 살아왔으니까 말이지.
뭐, 그거랑은 별개로, 네가 들려줬던 네 이야기를 생각하면 자기자신이 제일 먼저가 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래서 여전히 네가 모진 녀석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기도 하고, 라고 덧붙이면서 샤론은 쿠키를 하나 더 집어 입으로 가져갔다. 와삭, 소리를 내며, 또 하나의 쿠키가 그녀의 입속으로 사라져갔다.
"도망치지 않는다는 건 좋은 일이네. 무리는 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네가 도망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면 지금이 적기란 거겠지. 많이 도움은 못 줘서 이런 말 하는 것도 궁색하지만, 힘 내."
도망치지 않겠다는 말에, 다행이란 듯 살짝 미소지으며 응원의 말을 건넨 샤론은, 별로 힘이 되어주지 못하는 게 애석했지만, 그라면 그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결론을 내리라고 믿었다. 언젠가 그가 가출했다가 돌아왔을 때와 같이.
다시 기사를 지칭해보려 한다는 말에, 샤론은 뜻밖이라는 듯이 눈을 크게 떴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요청한 문양에서 마틴 씨 생각이 난다 했더니, 마틴 씨의 기사가 되기로 했구나."
마틴이라면 반가워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던 샤론은, 슈엘이 제타 레오네의 정예 기사에 대해서 물어오자, 현 영지에서의 일을 떠올리고 입을 열었다.
"본체 말하는 거지? 역시 쓰러뜨려야 할 적이지 싶은데. 포섭할 가치가 있는 놈인진 모르겠지만, 죽이는 게 맞다고 생각해. 특별한 일이 없으면 레오네 영지에서의 일이 되긴 하겠지만." -
454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5126059E+5) 2018. 8. 8. 오후 11:53:29>>452 매우...혐관입니다. tmi지만 스완은 유란이랑도 혐관을 꽂았지요. :3
주시 하는..거... 구름에 푹신하게 앉아서 네모난 결계로 봅니다. 맞아요. 일상 시트콤 보듯 봅니다 아니 주시자들 나쁘네 진짜..?
보석 제작입니다! 물론 옷도 입히겠지만..마네킹 마네킹.. -
455 타니스주 (9580308E+5) 2018. 8. 8. 오후 11:54:17>>449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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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리힌주◆/vR5gm5O3. (349807E+55) 2018. 8. 8. 오후 11:55:25>>451 >>455 별 건 아님다. 그럴지도 모른다.. 라는 진위모를 것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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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사파이어주 (4810744E+5) 2018. 8. 8. 오후 11:56:00>>454 (여러 의미로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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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엘리자베스주 (5548292E+5) 2018. 8. 8. 오후 11:56:35>>454 유란.. ㅠㅠㅠㅠ 유란이 가장 아끼는 제자? 트레스였나, 그 사람이 스완이었었죠..? 아마? ㅠㅠㅠㅠㅠ 혐관.. 꽂히다니...
그리고 구름에 >>푹신하게<< 앉아서 일상 시트콤 보듯 보신다니 너무나 쏘 큐트하네요8ㅁ9..(대체)
근데... 마네킹이요? -
459 휴주 (6259427E+5) 2018. 8. 8. 오후 11:58:34>>447
슈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에게 집착이 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데 캡틴! 저랑 오늘 일상 하고 싶었던건 혹시...
계약 같은 관련? -
460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전 12:01:09>>458 예쓰! 그렇습니다! 가장 아끼던 제자님이 과거에 자신을 죽이고 여황루트를 밟으려 하고(...) 여차저차 혐관이..되었습니다...
템페트: 오, 귀엽다니. 맞는 말이지.
유란: (경멸하는 시선)
오르페오: (이해하지 못하는 시선)
루치페르: 삼촌...(짜게 식은 눈)
템페트:
넹! 스완의 개인 기사와 시종들은 인종, 체형, 성별, 신체적 장애, 모티브 종족 구분이 없이 모델을 겸하고 있습니다. :3
맞춤 옷을 만드는 동안..열시간동안..서고...런웨이를..걷는...마네킹이 되고..(흐으릿) -
461 슈엘 - 샤론 (6763897E+5) 2018. 8. 9. 오전 12:01:55"...아직 제대로 이야기한 것은 아니야. ...하지만 조각을 다시 되찾기로 결심한 이상, 적어도 시간의 기사를 자칭할 생각이야. ...그 신이 나에게 힘을 줬다고 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거니까. ...힘을 준 만큼은 해야겠지. 그것이 기브 엔 테이크야."
또 다시 기브 엔 테이크를 거론하면서 그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물론 자신에게는 아무런 이득도 없지만, 역시 무시하기에는 너무 찝찝했다. 마틴이 보여준 그때의 모습. 그 모습을 떠올리며 반드시 그 조각을 되찾겠다고 다짐하며, 그는 위험할지도 모르지만 해보리라 다짐했다. 애초에 레오네를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한 이상, 이런 것도 못하면 말이 안되는 일이었다. 이 또한 결국 자신의 자유와 삶을 찾는 것이었기에 더욱...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말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샤론. 나는, 내가 기사라는 사실을 그다지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저주하기에, 너에게 언급하지 않았다만... 그래. 이 사실을 제대로 전하는 것은 네가 두 번째지만... 나는, 제타 레오네의 직속 기사였던 이야. ...일단 소속만 그렇다는 느낌이지만 말이지. ...아무튼 정예기사들은 제타 레오네를 따라다니는...말 그대로 그가 부리는 정예병이야. ...그때 싸운 안드로이드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봐도 좋을 거야."
조용히 침묵을 지키던 그는, 한숨을 내쉬면서 그녀에게 마저 이야기를 했다.
"...제타 레오네는 내가 아는 바, 최고위 가문. 그런 자가 직접 이끄는 정예기사야. ...언젠가 다시 싸우게 되면.. 안드로이드를 떠올리지 마. ...방심도 하지 마. ...그들은 정말로 강할테니까. ...그저 이런 정보는 알려주고 싶었어. 저번 전투를 떠올리며, 방심하지 말라는 의미로 말이야. ...쓸데없는 말이라면 사과할게." -
46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02:55(정보를 들으며 팝그작,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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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전 12:05:07열시간동안 서고 런웨이를 걷는 모델.... 극한직업 ver 2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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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전 12:05:16>>460
아니 신들잌ㅋㅋㅋㅋ..
그리고 와...역시 닉스의 기사는 극한직업이네요...(흐으릿)(동공지진) -
465 뼈가 아픈 키티는 스포를 한다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전 12:06:31맞습니다 계약..;-;..
금요일,토요일,일요일 이벤트중 하나라도 참여가 가능하시다면 바로 스펙업 시켜드릴 예정이라..8ㅁ8...
ㅇ일단 뼈가..너무..아..파서...웹박만 공개하고 가보겠ㅅ습니다..(._. 엄살이 아니라 숨쉬는데 거슬릴 정도라 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생;
혹시 질문이 있으시다면 망설임 없이 본스레에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 정주행 매일 하니까요.
+) 슈엘주 저번에 질문하셨던 기사 제복은 이탈리아 제복을 모티브로 두고 있습니다. -
466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전 12:09:09>>465
아닛...;ㅁ;
그리고 역시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
467 휴주 (9495433E+5) 2018. 8. 9. 오전 12:09:31에에에에엥 진짜 였어 슈엘피셜이 오피셜이 됬어..!
나는 중력이 부족해 ...! 를 땔수가 없다! -
468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09:33저 무슨 극한 직업....(흐릿) 앗...그렇군요! 이탈리아 제복...!!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레주...빠른 휴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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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09:36아아앗 캡틴 얼른 쉬러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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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10:34>>467 사실 레주가 진지하게 일상 돌리자고 하는 것은 그것밖에 없었으니까요..(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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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전 12:10:40키티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잘 쉬시고 얼른 쾌차하시길...(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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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엘리자베스주 (8657494E+5) 2018. 8. 9. 오전 12:13:15>>460 (받아적다가 흐려지며) 답변 ㅅ감사합니다 캡틴!!!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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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3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전 12:14:15...그리고 저도 슬슬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474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7040283E+5) 2018. 8. 9. 오전 12:14:33빡빡 빌런은 시공 빌런으로 잠시 이직했습니다!
https://youtu.be/yKZCLV5sTkg
아 왜그래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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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님 좋아해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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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괴도 R이라고 해!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아주 소중한 것을 훔쳐가기 위해서야. 방심하지 마. 스레주! 정신을 차리는 순간 괴도 R의 공격이 시작될지도 모.른.다.구. 우선 스레주의 어이를 훔쳐가도록 할게! 받아라!
https://www.youtube.com/watch?v=7pXxnnen3Fk
...(어이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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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는 Alan Dabiri다.
나는 Heroes of the Storm을 총괄. Reddit에서 뛰어난 놀이 개발가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Korean Heroes불만 있어요? California로 오십시오.
당신의 불만 사항 Dustin Broder찾았다. 당신의 타격감.
but 참습니다. 나 Alan Dabiri 관대한 사람이에요. Heroes에게 지급되는 무료 Portraits가 이 사실을 증명한다.
항상 Heroes of the Storm을 사랑해주신 Korean heroes, 감사하십시오. and i also 시공좋아
Respectfully,
Alan Dabiri
[답장]
I hate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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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마다 예측불허의 스토리로 염통을 쫄깃하게 쥐어짜는 밤장미 스레가 너무 좋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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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이란 거 생각보다 기빨리는 일이었구나,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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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주 설정 통과임네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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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야 나는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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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1bpmXeKC6Y
웹박수가 빡빡빌런으로 가득 찰 때까지 빡빡빌런들은 멈추지 않습니다
아니야 멈춰줘 부탁할게 제발 나까지 탈모로 오해 받잖아 (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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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통곡이란 무엇인가..(소용없었다)
앓다 죽겠네!(여황한테)
나중에 유란이랑 몇 번 돌린다거나.... 어.. 억덕계 레스주랑 캐릭터의 생각이 이렇게 비슷하면서도 다르지? 돌릴 건덕지가 안 보여!(사실 키티랑 타이밍이 안 맞음)
....결론만 말하자면 유란 좀 덜 굴렀으면....슬퍼지네요... 제 캐릭터 같은 비러먹을 놈이라도 그렇게 같이 잘 살면 안됩니까..(가능성 낮음)
흑흑.. 누구 탈통곡 좀 추천해 주세요..
반야심경 들으세요 (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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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lCf0t7xBPo
나는 빡빡 빌런이 아닌 고래 빌런이다!
아니 이 빌런은 또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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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SXuuv2YWlI
핫하!! 나는 빡빡빌런으로 지친 키티를 치유해줄 애옹히어로다!!
갸아아악 (집사여서 데미지 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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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히 저 또왔읍니다 키티
제 목표는 엔딩까지 매주 키티에게 유오머를 전도하는 것 입니다. 지금은 싫다고 하시지만 엔딩 때쯤 되면 제 유-오머에 중독되어 있는 키티를 발견할 수 있겟쬬??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언제나 사랑합니다~~~~~~ *^^*
문제 나갑니다.
미국에 비가 내리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정답은.
무려
「 유에스비 」
입니다.
오늘은 짧게 웃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킄ㅋ하하하하하히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하핳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꼽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히히힠!!!!!와하핰ㅋ하!!!!!!!!!!!!!!!!!!!!!!!!!!!
아아아아..(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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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의 정신상태가 양호해졌다는 것에 조금은.. 부둥부둥해주고 싶어졌습니다.. 으아아아 팔짤라온 거 되게 멋졌습니다.. 키티의 묘사력과 연출력 등등은 세계제이이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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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 사랑해요!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요! ♥♥♥♥♥
저도..저도...저..저도...사...사..사...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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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이아프 루시스 당신을 좋아해 ㅠㅠ -
475 휴주 (9495433E+5) 2018. 8. 9. 오전 12:14:50>>470
진지진지진지! 한 일상신청은 그런가요!
그럼 저도 진지진지한 일상을 누굴 때려주고 싶을때..? -
476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7040283E+5) 2018. 8. 9. 오전 12:15:41다들 솔직히 말해봐요 나 괴롭히고 싶은거지 그치..!!
-
477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18:34빌런잌ㅋㅋㅋㅋㅋㅋ늘어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아아... 앓이가... 황녀님 유란 백야 루시스까지....!(팝콘(팝콘 -
478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12:20:20다들 어서오고 사파야주 잘자!;>
이번에도 빌런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79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전 12:20:22"배우기 시작한 참이라 많이 도움은 되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열심히 배워서 해련한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게요."
샤론은 오히려 그가 배워야 할 지도 모른다는 말에 뜻밖이란 듯이 눈을 동그랗게 떴지만, 이내 자신감을 실어 그렇게 말하며 웃어보였다. 같이 힘내요, 라는 말과 함께.
그러던 샤론은, 해련이 자신의 질문에 건넨 대답에, 안심했다는 듯이 살짝 숨을 몰아쉬고는, 걱정 하나를 덜은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다행이에요, 요즘 들어서는 그렇게 피곤해보이지는 않긴 했지만... 그래도 또 잠이 안 오면 언제든지 저 부르셔야 해요? 잠이 올 때까지 같이 이야기하거나... 자장가도 불러드릴 수 있으니까."
그렇게 말하던 샤론은, 무심코 자신이 해련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광경을 상상했고, 누워서 자신의 자장가를 듣는 해련의 얼굴을 상상항 순간, 무심코 푸흡- 하고 웃음을 삼켜야 했다. ...여러모로 귀여움 참기 도전이 될 지도.
그렇게 잠시 웃을 뻔 해놓고 시치미를 뚝 떼던 샤론은, 해련이 무언가를 주워들기 위해 몸을 굽히는 것을 보며 재빨리 걸음을 멈추었고, 해련이 시들어가고 있던 꽃을 어루만져 생기를 회복하게 하는 것을 신기한 듯이 바라보았다.
이윽고 그가 그 꽃을 자신의 머리 위에 올리자, 쑥쓰러운 듯이 뺨을 붉히면서도, 무심코 또 그가 귀엽다고 생각해버린 탓에, 미소지으면서 말했다.
"고마워요, 해련. ...생각해보니까, 해련이 해도 어울릴 것 같은데요."
쑥쓰러움을 못 이기고 반쯤 농담조의 진담을 건네버린 샤론은, 멋적은 듯이 작게 웃었다. 답례로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그렇게 생각하던 샤론은, 언젠가 그가 또 자신의 노래를 듣고 싶어했던 것을 생각해냈다.
밤이라서 사람도 없고, 해련 앞에서라면 부끄럽지 않으니까...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또 제 노래 듣고 싶으시다고 하셨었죠. ...지금 불러드릴까 하는데, 어떠세요?" -
480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21:06아앗 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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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 엘리자베스주 (262542E+56) 2018. 8. 9. 오전 12:24:41빌런 수 실화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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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25:42웹박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괴도 R은 또 누구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빌런이 더 늘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앓이도 상당히 늘었군요! 오오...!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
483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전 12:25:58아닛 웹박이.. 굉장해...?(대단)
다들 잘자요- 저는 음.. 소설 조금 둘러보고, 자야할자도요.(고개끄덕) -
484 엘리자베스주 (8657494E+5) 2018. 8. 9. 오전 12:26:49뻘한테 유에스비 보고 웃었습니다. 그것도 좀 길게.. 자존심 상해.... 아ㅠㅠㅋㅋㅋㅋ큐ㅠ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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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27:36>>484 앗...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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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29:20그나저나 앓이가 저렇게 많다니 분홍분홍한 훗날을 기대해봐도 되는 거겠죠(팝콘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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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해련 - 샤론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전 12:29:43"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
뭔가 배운다는 건 기쁜 일이었다 연인에게서 배운다는 건 더욱.
너는 같이 힘내자는 말에는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고, 그녀가 지난번과 같은 일이 생기면 언제든 불러달라고, 함께 있어줄 수도 있고 자장가도 불러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자 기분 좋은 듯 웃었다.
" 알겠습니다, 꼭 부르도록 하지요. "
그리고 네가 샤론의 머리에 꽃송이를 올려 주자 보여지는 샤론의 반응에 너는 어깨를 으쓱였다.
너에게도 잘 어울릴거라는 말, 진심이 담긴 말에 웃으면서 너는 그녀가 좋아하는 듯해 기분이 좋았다.
" 아, 노래라, 좋습니다, 그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
너는 웃으며 그녀가 어떻게 나올지 기다린다. -
488 엘리자베스주 (262542E+56) 2018. 8. 9. 오전 12:30:30>>485 타니스주 세상에서 제일 슬픈 채소가 뭔지 아시나요... 우엉.... 우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존심상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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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32:21>>488 ......(싸늘(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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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 휴주 (9495433E+5) 2018. 8. 9. 오전 1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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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카운티아주 (4094313E+5) 2018. 8. 9. 오전 12:39:24(동공지진
(집으로 -
492 엘리자베스주 (262542E+56) 2018. 8. 9. 오전 12:40:38>>489 (얼어버린 타니스주를 실외에 놓아둔다)
>>490 졌습니다.... (죽음 -
493 엘리자베스주 (262542E+56) 2018. 8. 9. 오전 12:41:58카운티아주 어서와요~
아 맞다 그것도 있어. 여러분 뼈가 네개면 뭐게요? 사골~ 그럼 뼈가 두개면 뭘까요? 두개골~ -
494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42:44(동공대지진) 엘리자베스주와 휴주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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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전 12:43:22카운티아주 어서오시고... 오늘은 이만 자야할 것 같아요.. 더 이상 깨어있으면 야식을 먹을 것 같아...
다들 잘자요- -
496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전 12:43:58앗...아...
샤론주 정말 죄송한데 제가 너무 피곤한지라...흑흑 샤론 노래하는 거 보고 가야되는데...(주르륵
이..일단 버텨보겠습니다만 아무래도...답레는...내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
497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44:48(해동됨
카운티아주 어서오시고 리힌주 안녕히 주무세요...!
>>493 (다시 얼음 -
498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12:47:03역시 그 때의 마틴 씨가 마음에 걸렸구나. 그녀는 슈엘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누군가의 기사를 지칭하는 것이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녀는 그가 스스로 싫다고 생각하는 것을 할 위인은 아님을 알았다.
그녀는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다, 제타 레오네의 정예기사에 대한 자신의 대답에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슈엘의 반응에 의아한 표정을 지은 것도 잠시, 그가 꺼내는 말을 주의 깊게 들었다.
그 때 싸웠던 안드로이드와는 차원이 다르며,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 쓸데 없는 말이라면 사과하겠다는 말에, 샤론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오히려 고마워. 확실히 그 때 부쉈던 깡통들은 매화 씨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상당히 손쉽게 상대했었으니까, 무심코 그런 녀석들을 생각하고 방심했다면 굉장히 치명적이었을 거야."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하다고 해도, 직접 겪어본 사람에게서 듣는 정보의 무게와는 비교할 수 없었다. 맨 마지막, 레오네를 치러 갈 때에는 가능한 만큼 주의하자고 생각했다.
그녀는 자신에게 정보를 전하기 위해, 스스로 저주스럽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언급한 슈엘에게 미안함을 느꼈으나, 미안하다는 말 대신, 다른 말을 건넸다.
"그리고 고마워. 네가 레오네의 직속 기사였다는 걸 말하는 건 싫은 일이었을텐데. 그렇게 하면서 중요한 정보를 말해줘서." -
499 휴주 (9495433E+5) 2018. 8. 9. 오전 12: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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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48:25안녕히 주무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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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12:49:37>>496 엣 미안하긴! 피곤하면 얼른 들어가서 푹 자! 졸리면 자야지! ;ㅅ; (토닥토닥)
리힌주 잘자고 카운티아주 어서와! -
502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50:15....스레가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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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12:50:19답레를 쓰고 왔더니 이번엔 아재개그판이 벌어져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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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전 12:50:25>>501 흑흑 죄송합니다 8ㅁ8 그럼 들어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505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51:54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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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12:54:24>>504 미안할 필요 없대도 그런다! 잘자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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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슈엘 - 샤론 (6763897E+5) 2018. 8. 9. 오전 12:58:22"...여기서 지내면서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과거는...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들 수 있어. ...모두가 과거를 인정하고, 그 과거를 딛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나도 하는 것 뿐이야."
눈앞의 그녀도, 자신의 연인인 그녀도, 그리고 다른 이들도...모두 따지고 보면 과거를 딛고서 앞을 바라보고 있지 않은가. 자신이라고 못할 이유는 없었다. 그렇기에 이런 이야기도 순순히 할 수 있었다. 자신이 그 자의 직속 기사였다는 과거도...결국 인정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렇기에, 자신은... 이렇게 오지 않았던가. 그녀에게... 자신의 망토를 부탁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기사로서, 싸우기 위해서... 아마 이 모든 전쟁이 끝나면 다시는 기사를 지칭하진 않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지금은...
"그 녀석들은 공포스러운 존재야. 적어도 나에겐... 솔직히 말을 하자면, 나는 너희들과 따로 움직였고, 거기서 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했어. 그들은 여전히 내 이름을 알고 있었고, 우릴 비웃었지. 중간에 많이 끊겨서 다 제대로 듣진 못했지만, 아마도 우리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해. ...아닐 수도 있지만 말이야. 그러니까 적어도 제타 레오네에겐 우리의 기본적인 전력은 다 파악이 되었다고 봐도 좋을지도 몰라."
뒤이어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쉰 후에, 조용히 눈을 감았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다시 눈을 떴다. 그리고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레아 레오네는 그들이 데려갔어. 아마도 지금쯤.... 여황을 위해서 자신의 자식조차 버리는 그런 존재를 나는 용서할 수 없고 믿고 싶지도 않아. 솔직히 그 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좋고 싫어하지만...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나는 아마도... 아마도..."
뒤이어 그는 그녀에게 어쩌면 그녀가 가장 꺼려하는 말일지도 모르는 말을 전했다.
"샤론. ...제타 레오네와 싸울 때, 나는 내 목숨을 아끼지 않을 거야. ...그 녀석만큼은...반드시..! ...그러니까, 설사, 혹시나 내가 죽는다고 하더라도, 내 죽음에 이성이 끊어지진 마. ...아하하. 물론 그런 일은 없겠지만, 널 보면,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싶어서 말이야. 물론 죽을 마음은 없긴 하지만, 그래도..전투는 혹시 모르는 거니까 말이야. 내가 할 말은 이 정도야."
//왠지 샤론이라면... 다른 이가 죽어도 그때처럼 막 분노할 것 같아..(흐릿) 그러니까 미리 막기다! -
508 엘리자베스주 (8657494E+5) 2018. 8. 9. 오전 12:58:40졌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오골계 예상도 못핬느뎈ㅋㅋㅋㅋㅋ
자러갈게요 굿나잇~ -
509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58:49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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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59:38엘리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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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휴주 (9495433E+5) 2018. 8. 9. 오전 1:00:59해련주 엘리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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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1:01:16엘리주도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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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02:56안녕히 주무세요! 엘리자베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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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카운티아주 (0563251E+5) 2018. 8. 9. 오전 1:12:02주거욧..? (울망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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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15:03아마 그럴 각오로 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울면 안돼요. 카운티아주..;w;
지금까지는 그래도 안 죽게 조절을 하고 싸웠다면 레오네 전때는 정말로 죽을 것도 각오하고 싸운다는 느낌으로..? -
516 카운티아주 (0563251E+5) 2018. 8. 9. 오전 1:16:51힝 나도 주글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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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카운티아주 (0563251E+5) 2018. 8. 9. 오전 1:16:51힝 나도 주글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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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카운티아주 (0563251E+5) 2018. 8. 9. 오전 1:17:05왜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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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세에레 (5385086E+5) 2018. 8. 9. 오전 1:19:51"제3자의 눈으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그들을 바라보는 겁니다. 그들을 돕겠지만, 필요이상으로 개입하진 않을거에요."
"저는 플로의 사람이기에, 닉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기에 볼 수 있는 두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겁니다."
"복수심에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어리석은 자들을, 그리고 폭군 여황과 그녀의 측근들을 관측하는거죠."
"인간성이라, 전쟁에 인간성따위가 끼어들 자리가 있을까요?"
"하지만 서로의 유대도, 자신이 믿는 신념도, 대의명분도 무엇도 없는 저라도 한 명의 인간일 수 있으까, 분명히 어딘가에 희미하게나마 남아있겠죠."
그녀가 조금은 변한것 같았다.
//갱신이에욥 :3 -
52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0:47에엗...카운티아가 왜 죽어요?! 슈엘 안 죽어요! 그냥 그럴 각오로 싸운다는 거지..! (흐릿)
그리고 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521 세에레주 (5385086E+5) 2018. 8. 9. 오전 1:23:18레주와의 일상이 어떻게 흘러갈진 모르겠지만 이후로 변할게 분명하고...
이제부턴 다른 일상도 많이많이 구해봐야겠어요! -
522 세에레주 (5385086E+5) 2018. 8. 9. 오전 1:23:29참, 다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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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휴주 (9495433E+5) 2018. 8. 9. 오전 1:23:53어서와요 세에레주!
저도 일상 적극적으로 구하고 싶습니다! -
524 세에레주 (5385086E+5) 2018. 8. 9. 오전 1:24:58힘내봐요!
현생... 이 어떻게 흘러갈진 모르겠지만(흐릿) -
525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26:01세에레주 어서오세요!!
저도 일상 자주자주 돌려야 하는데 ;ㅅ;... 모니터 보면서 멍 때리는 시간이 너무 많...(흐릿 -
52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6:14두 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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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1:34:51샤론은 슈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슈엘도 과거를 인정하고, 딛는 걸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구나. 자신이 겪은 받아들이기 힘든 일에 대한 갈피가 보인 것 같았다. 그래, 한번은 했으니까 두번은 못할 것도 없지.
이윽고, 그가 따로 레오네의 정예기사를 따로 만난 일에 대해 털어놓는 이야기를 조용히 경청했다. ...역시, 그냥 제타 레오네의 정예 기사 이야기가 나온 게 아니었구나.
레아 레오네는 그들이 데려갔다는 말에, 샤론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에트왈이 홀로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짐작하기는 했지만 역시...
이어, 레오네와의 싸움에서는 목숨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혹시나 자신이 죽어도 이성이 끊기지는 말라고 하자, 그녀는 한숨을 푹 쉬고는 말했다.
"...장담은 못할 것 같긴 해. 하지만 노력은 해볼게. 나도 살아남기로 한 거랑은 별개로, 사에나 레오네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걸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했으니까. 그런데 웬만하면 살아남는 방향으로 하는 게 좋을 거다. 아니면 지금 미리 등짝 스매시 맞는 수가 있으니까."
농담인지 진담인지 분간이 한 마디를 뚱하게 던진 샤론은, 곰곰히 생각하는 표정을 짓고는, 이내 무언가 결심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뭐, 일단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그런 일이 안 생기도록 싸워보기로 또 다시 정했으니까. 레오네 놈 치러 갈 때까지 더 강해져있을 수도 있고."
그렇게나 좌절해놓고 그 각오를 놓지 못하는 자신이 스스로도 웃기기는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자신의 성미에 정면으로 반하는 일이었다.
//
세ㅡ레주 어서와!:> -
528 슈엘 - 샤론 (6763897E+5) 2018. 8. 9. 오전 1:44:30"...말해두지만 쉽게 죽을 마음은 없어. ...누군가를 위해서 죽는 것은 내 성미에 맞지 않으니까. ...그저 그 자만큼은, 적어도 그 자만큼은, 그럴 각오로 싸울 뿐이야. ...그리고 이제 와서 죽을수도 없어졌고..."
피식 웃으면서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등짝 스매시라. 그것도 피해야하니 죽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긴 셈이었다. 그녀에게 등짝을 맞으면, 그것은 보통 아플 것이 아닐테니까. 그리고... 약속을 나눈 이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었다.
조금 시간을 들인 후에,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전이었으면 이런 대화는 아마 하지도 못했을테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그는 조용히 말을 전했다.
"...나는 이기적인 이야. 그 날 이후로, 정말로 내가 너희들을 동료로 생각하는 것일까. 이대로 좋은 것일까...라고 생각했지만..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다른 이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고, 생각을 해보니까 답은 나오는 것 같더라. ...너의 그 혐오스럽지 읺다는 말도 그렇고 말이야."
뒤이어 그는 그제야 초콜릿 쿠키 하나를 집어서 하나 먹으면서 그것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그녀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다. 그것은 나름 자신의 결의였다.
"...내가 바꿀 수 없을 정도로 이기적인 이라면, 그렇게 살 거야. 그리고 나를 위해서 동료를 지킬 생각이야. ...나는 내 방식대로 싸우겠어. 더 이상 부정하지도 않고,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지 않고 그냥 이게 나라고 생각할 거야. ...그저 나를 위해서 모두를 지키면서 싸울거고, 이게 내 정의이자, 새롭게 기사를 지칭하는 나의 결의야.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에게는 전해둬야겠지. 역시. ...그러니까 레오네 전 때는, 잘 부탁할게. ...설사 내가 정말로 불의의 일로 죽는다고 한다면... 그땐 뒷일은 부탁할게."
여러가지로 말이지. 그렇게 말을 끝내면서 그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내려둔 망토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얼마나 걸릴 것 같아? 작업?" -
529 타니스주 (1677116E+5) 2018. 8. 9. 오전 1:51:18저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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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57:30안녕히 주무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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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2:01:14"그럼 오케이."
뚱한 상이 되어 있었던 그녀의 표정은 금방 풀어졌다. 자신도 레오네, 그리고 여황과 싸우게 된다면 죽을 각오로 덤빌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 말에는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여황과 맞붙기 전까지는, 레피아의 요구를 이루기 위해서라도 죽을 수 없었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었으니까. 또한 자신은 제일 먼저 노려지는 껍데기였으니, 각오를 해두지 않을 수는 없었다.
이윽고, 슈엘이 답을 내리고 꺼내는 말을 샤론은 조용히 경청했다. 많이 혼란스러워했던 스스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단단한 결의를 세우는 모습에 그녀는 잘됐다는 듯이 미소지었다.
"응. 네 결의, 확실히 전해들었어. 레오네 전 때는 맡겨둬. 그리고 불의의 일에도... 어쩌겠어, 네 몫까지 죽어라 싸워야지."
하지만 웬만하면 살아있는 방향으로 하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 샤론은,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선 슈엘이 건네는 물음에, 수첩과 망토를 번갈아보고는, 곰곰히 생각하며 견적을 재다 입을 열었다.
"아마 하루 쯤. 면적이 넓은 편이니까. 하지만 전투에 나서기 전까지는 완성시켜둘 거니까 걱정 마."
언제나 전투에 나서기 전까지는 완성해왔었고, 이번에도 그럴 거니까, 라고 샤론은 덧붙였다. -
532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2:01:28잘자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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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슈엘 - 샤론 (6763897E+5) 2018. 8. 9. 오전 2:06:02"...말했잖아. 이젠 죽고 싶어도 못 죽어. ...애초에 내 자유와 삶을 누리기 전엔 못 죽어. 억울해서라도."
다시 한번 강조를 하는 그녀의 모습에 그는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죽을래야 죽을 수 없었고,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을 생각이었다. 가능하다고 한다면... 하지만, 해련의 죽음을 보면서 자신 역시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대체 어떻게 다시 살아나는진 잘 모르겠지만...자신에게도 그런 기적이 있으라는 법은 없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 정도는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었다.
죽고 싶어도 못 죽는 이유는 굳이 언급하지 않으며, 그는 하루쯤 걸린다는 그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무리는 하지 마. ...쿠키가 더 먹고 싶다면 이야기하고. 답례로서 얼마든지 구워줄테니까. ...그 망토가 제일 중요한 것이니까 말이지."
자신이 새롭게 칭할 기사의 상징. 그것이 제일 중요하기에, 이 부분으로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그녀에게 맡긴 것이 아니던가. 그렇게 피식 웃으면서, 그는 기지개를 켜면서 나갈 준비를 했다.
"슬슬 가볼게. ...망토는 잘 부탁할게.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다 끝나는 그 날까지."
//이것으로 막레를 해도 되고 막레를 주셔도 됩니다! 좋아..망토를 맡겼다! -
534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2:34:13죽고 싶어도 못 죽는다는 말에, 샤론은 그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했지만, 더 묻지는 않았다. 청춘이로구나~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묘하게 흐뭇(?)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던 샤론은, 무리하지는 말라는 말에 별걱정을 다 한다는 듯 씩 웃어보였다.
"걱정 마, 조금 더 면적은 작았던 것 같지만 망토에 자수를 놓아본 적도 있으니 말야. ...그래, 나중에 봐. 그리고 나도 잘 부탁해."
그렇게 방을 나서는 슈엘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인 샤론은, 방문이 닫히자, 바로 작업에 착수했다. 그녀의 작업의 첫번째는, 실을 고르는 것부터였다.
그녀는 시간을 들여, 신중하게 톱니바퀴를 표현할 실과, 시계를 표현할 실을 고르고는, 그것들을 각각 두개의 바늘에 끼웠다. 그러고는 수첩과 망토를 번갈아보며, 망토 위에 초크로 도안을 그렸다.
샤론은 초크로 그려진, 자신이 실로 꼼꼼하게 채워나가야 할 궤적을 바라보며, 결연하게 중얼거렸다.
"...자, 이제 시간과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이번에도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마감해야 하니까, 힘내야 해. 샤론은 톱니바퀴를 표현할 실을 꿰어 시작매듭을 지은 바늘을 들고 심호흡을 한 뒤, 숨소리조차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잠시 쪽잠을 자기도 하고, 갈증을 채우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도 하면서도, 초크로 만들어진 궤적은 점점 정교한 자수로 체워져갔고, 다음 날 정오가 가까워 졌을 때, 그녀는 톱니바퀴 무늬 위 중앙의 시계까지 완성할 수 있었다.
그녀는 초크를 말끔히 털어낸 뒤 결과물을 보고서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오케이, 이번에도 해냈다! 그녀는 완성된 망토를 깨끗한 종이봉투에 넣고는, 겉면에 메모지를 붙이고 짧은 편지를 남겼다.
그리고 그것을 들고 방을 나선 샤론은, 점심식사 준비를 하러 가는 슈엘의 모습을 확인하고, 그의 방 앞에 종이봉투를 가져다 두었다. 봉투 겉면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완성했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 아, 초코쿠키도 잘 먹었어. 역시 맛있더라. 더 구워준다면 기꺼이 얻어먹을게. -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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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쨘 막레올시다! 수고 많았어 슈엘주!;> -
53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2:36:11정말로 하루만에 완성했어...!! (동공지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샤론주!! 그럼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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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 샤론 - 슈엘 (2478765E+5) 2018. 8. 9. 오전 2:38:24잘자 슈엘주!;>
샤롱: (하얗게 불태웠어)(코쓱) -
537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전 2:40:17
기대하겠다는 말에, 쑥스러운 듯이, 그러나 자신감을 담아 웃어보이던 샤온은, 자신의 말에 그가 기분 좋게 웃으며 그러겠다고 말하자, 안심한 듯이 배시시 웃었다.
아마, 언젠가 그를 방에 데려다주었을 때처럼 여러모로 의식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런 생각보다 더 큰 것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해련이 잠들 때까지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었다.
자신의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말에, 샤론의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작게 앓는 소리를 내며 작은 목소리로 쫑알거렸다.
"...전부터 그렇게 훅훅 들어오는 거 반칙이에요, 해련. ...뭐, 그런 점이 좋은 것도 있지만요."
빨개진 얼굴로부터 김까지 술술 올라오는 듯도 했지만, 그럼에도 싫지 않은 듯이, 아니 오히려 좋다고 작은 목소리로 덧붙이던 샤론은, 해련과 손을 잡은 손의 반대편 손으로 얼굴의 열기를 열심히 식혔다.
얼굴도 좀체 식지 않았고, 심장도 늑골을 뚫고서 튀어나올 듯이 뛰고 있었지만, 일단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진정할 필요가 있었다. 진정이 좀체 안된다는 게 문제였지만.
그렇게 겨우 스스로를 진정시킨 샤론은, 목을 큼큼 가다듬었고, 입을 열었다. 느린 템포의, 잔잔한 선율이 조용한 밤거리에 잔잔히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듣자마자 해련을 떠올렸고, 그 뒤로 그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하며 줄곧 아껴왔던 노래를 입에 담으며, 지그시 눈을 감고 있던 샤론은, 잠시 눈을 뜨고 해련의 얼굴을 보았다가, 부끄러운 듯이 다시 눈을 감았다.
이윽고, 노래가 끝나갈 때쯤에야, 눈을 뜨고 노래를 마무리한 샤론은, 떨지 않고 노래해놓고 뒤늦게 밀려오는 극심한 부끄러움에, 도로 얼굴이 새빨갛게 물든 채 차마 해련을 바라보지 못한 채, 시선을 내리깔아야 했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았지만, 차마 어땠냐고 묻기도 뭐했기에, 샤론은 부끄러움으로 한껏 작아진 목소리로 말했다.
"...오랜만에 이 노래 들었을 때... 제일 먼저 해련이 생각나더라구요." -
538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전 2:42:24불시에 냥자택일 극단적이야 상태에 빠져야 했지만 역시 결론은 심박수였다...(코쓱)
닫는다 샷다! (드르르르륵) -
539 카운티아주 (0563251E+5) 2018. 8. 9. 오전 3:42:45(갇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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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전 3:47:06어엌ㅋㅋㅋㅋㅋㅋ 카운티아주가 갇혔닼ㅋㅋㅋㅋㅋ
자 이대로 나랑 같이 밤을 새자!(아니 님) -
541 해련 - 샤론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전 8:15:24" 흐음, 진지하게 고려해 볼 말이로군요, 그러나 샤론의 반응을 보자니 그만두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귀엽잖습니까.
너는 그런 말을 입에 담으면서 샤론이 나머지 한 손으로 얼굴을 열심히 식히는 것이 그려지자 살짝 웃었다.
하지만 계속 이 상태에 질 샤론이 아니겠지, 하는 생각과 동시에 어느 정도 진정한 듯한 샤론이 노래를 시작하자 너는 숨을 죽이고 그녀의 음색과 그 음색으로 그려지는 가사에 집중했다.
심박수...인가.
그녀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인가 싶어 너는 그녀가 노래를 끝내고 널 쳐다보자 부드럽게 미소지었고, 그녀가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 네가 생각났었다는 말을 하자 사랑스러운 것을 보는 표정이 되어 쥐고 있는 손에 지그시 힘을 주었다.
" 좋은 노래로군요, 저는 이전에 들어 본 적이 없는 노래입니다만, 왜 지금까지 듣지 못했는지 후회될 정도입니다. "
그런 찬사를 보내며 너는 '샤론의 목소리가 아니었다면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겠지요.' 라고 덧붙인다.
노래라.
너 역시 그녀에게도 노래를 하나 해 주고는 싶었으나 아는 노래가 많지 않아 걱정이었다.
그 와중에도 부끄러워하는 샤론의 표정이 그려지자 애정 가득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를 부드럽게 끌어당겨 머리를 쓰다듬었다.
행복한 시간이었으나.
너는 마냥 마음을 놓고 있을 수가 없었다, 나중에 또 보자는 나인의 말이 머릿속을 맴돌았기 때문이었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나인을 만날 수 없다, 나인이 현신해 내려오거나...네가 나인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 거겠지.
아마도 후자가 아닐까 생각되었기에 너는 조금 착잡했다.
죽음 자체는, 나인을 만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이 무너지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두렵지는 않았으나.
네가 끌어안고 있는 샤론을 생각하면 그녀가 네 죽음에 또 얼마나 충격을 받을지 걱정되었다.
미리 언질을 해 두는게 좋을까, 너는 고민하면서 샤론의 이마에 입술을 부드럽게 맞추고 그녀를 계속 쓰다듬는다.
//답레와 갱신을! 노래 너무 좋다ㅏㅏ -
54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1:03:00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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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전 11:09:28... 더워....(흐릿) 집 곳곳에 바선생 약을 두고서 갱신해오... :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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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1:11:20으아아아! 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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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크롤리 (6905513E+4) 2018. 8. 9. 오후 12:03:02덥고... 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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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03:17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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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12:26:35갱신입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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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27:19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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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12:29:54반가워요 슈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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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12:39:07점심 먹고 다시 재갱해오!:3 오늘은 일상을 돌릴 수 있을 것 같슘미다!!>:3(일상 스위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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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1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40:57어서 오세요! 백야주!! 일상 스위치 온이라..! 일단 저는 지금은 조금 힘들어서...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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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12:43:04괜찮습니다..!!!>:3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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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45:16흑흑...귀여운 백야도 만나봐야하는데... 제가 공부를 하는 것이 있다보니...;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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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12:46:44백야주 어서오십시어!
일상은 지금 제가 일이 있어서 무릿.... ;w; -
555 카멜리아주 (1643497E+5) 2018. 8. 9. 오후 12:57:08갱신합니다.
일상이라면 제가 지금 손이 비어요 -
55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59:16어서 오세요! 카멜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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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1:03:59공부 힘내오!8ㅁ8
>>555 핫!! 그럼 돌릴래요?>:3
그리고 카멜리아주 어서와요!! -
558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04:31(일어나자마자 아 이건 목이 갔구나.하고 인식함)
다들 안녕하세요.. 목이 잔뜩 부었네요.. 좀 경과를 지켜봐야겠어요..(밑으로 내려가서 부었으면 급히 병원행이었을 듯)
저어는 괴롭겠지만 뭔가 좀 넘겨먹고 나서 둘러볼 생각이라.. 좀 시간 걸린 그 이후... 정말 그때까지도 없다면 2멀티정도는 괜찮으니까.. 찔러볼게욤. -
559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8:00어서 오세요! 리힌주! 아..아니..근데 괜찮으세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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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1:10:39리힌주 어서와요!! 는..... 괜찮아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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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1:13:06아앗 리힌주 어서오시고 목이 부으셨다니8ㅁ8 찜질해보는 건 어떨까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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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카멜리아주 (1643497E+5) 2018. 8. 9. 오후 1:20:48>>557 네네 돌려요. 선레는 .dice 1 2. = 2 가 하는 걸로
1. 백야쟝
2. 카멜리아 -
563 카멜리아주 (1643497E+5) 2018. 8. 9. 오후 1:21:43저네요 원하는 상황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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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22:32부은데 특효약인 가라앉히는 흡입약이 있기는 한데. 일단은 약하게 먹는 약을 먹으려고요..
앗시. 말도 못해먹겠네.. -
565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1:23:11>>563 저는 어떤 상황이어도 좋슘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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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1:23:36>>564 아아아앗...8ㅁ8(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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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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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카운티아주 (0563251E+5) 2018. 8. 9. 오후 1:29:24호에.. (찍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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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1:30:18카운티아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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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30:44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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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38:12어서와요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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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1:42:44오오오 슈엘 최종폼 멋져요!!(시야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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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카운티아주 (0563251E+5) 2018. 8. 9. 오후 1:43:16(방에 걸어둠
안녕하세요 -
574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44:44자신이 기사일 때 입은 제복을 리폼해서 다시 새롭게 자신만의 복장으로 바꿨다는 느낌으로..!! 일단 멋지다고 해서 감사합니다!! 그래고 슈엘주는 밥먹으러 갈게요!
-
575 카멜리아-백야 (7237323E+5) 2018. 8. 9. 오후 1:45:22카멜리아는 현재 레지스탕스의 부엌에 있었다. 그녀는 홍차를 마시는 중이었다. 홍차 특유의 향과 맛이 입에 감돌았다. 카멜리아가 미소를 지었다. 그러고보니 요즘 여러가지 일이 생겨 홍차도 오랜만에 마시는 것 같았다. 카멜리아가 은은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홍차를 마시는 것도 오랜만인걸."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나서 가볍게 곁들일 용도로 가져온 크래커를 한 입 베어문다. 크래커의 고소한 맛이 혀를 자극한다. 카멜리아는 미소를 짓고는 다시 홍차를 호록 마신다. 홍차는 향이 좋았다. 그녀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게 느껴졌다. -
576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49:13다녀오세요 슈엘주!
-
577 홍차 마시는 카멜리아 - 아이라이크티타임(??) 백야ㅇwW (8602834E+5) 2018. 8. 9. 오후 1:51:37"!!!"
방 밖으로 나온 백야는 홍차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자, 눈을 반짝 빛냈다.
Q. 백야 홍차 좋아해?
A. 네에에에에!!!!!!!!
혼자 자문자답을 한 백야는 향기를 따라 걷다가 주방에서 익숙한 뒷모습이 보이자, -
578 홍차 마시는 카멜리아 - 아이라이크티타임(??) 백야ㅇwW (8602834E+5) 2018. 8. 9. 오후 1:51:57악 도중작성...!!!!
다녀오세요 슈엘주! -
579 홍차 마시는 카멜리아 - 아이라이크티타임(??) 백야ㅇwW (8602834E+5) 2018. 8. 9. 오후 1:54:16"!!!"
방 밖으로 나온 백야는 홍차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자, 눈을 반짝 빛냈다.
Q. 백야 홍차 좋아해?
A. 네에에에에!!!!!!!!
혼자 자문자답을 한 백야는 향기를 따라 걷다가 주방에서 익숙한 뒷모습이 보이자, 그 방향으로 쪼르르르 달려갔다.
"카멜리아!!!"
그러니까 그 사자후 좀 어떻게 해봐, 백야야.
눈을 빛내며 크게 카멜리아를 부르며 다가간 그녀는 카멜리아에게로 다가가선 고개를 까딱까딱 기울였다.
"홍차 마시는 거야? 티타임?? 백야도 같이 해도 돼???"
고개를 갸웃갸웃 기울이며 질문을 폭풍같이 쏟아낸 그녀는 여전히 방긋 웃으며 카멜리아의 대답을 얌전히 기다렸다.
//흑흑... 도중작성이 될 줄은....(,_, -
58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2:06:19슈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할게요! 모두들 안녕하세요!!
-
581 카멜리아-백야 (1643497E+5) 2018. 8. 9. 오후 2:06:45카멜리아는 백야가 쪼르르 달려오자 잠시 눈을 깜박이다가 뒤이어 함박웃음을 짓는다. 백야구나. 그러고보니 백야는 티타임을 좋아한다고 했던가? 카멜리아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제 맞은편 자리를 가리켰다.
"물론이죠, 백야씨. 홍차는 많이 있답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컵을 하나 더 가져온 뒤 백야 몫의 홍차를 따른다. 홍차를 다 따른 후, 백야 쪽으로 잔을 민다.
"한 번 마셔보세요. 향이 좋답니다."
카멜리아가 입가에 웃음기를 띤 채 말을 이었다. 그러고보니 다른 사람과 함께 티타임을 가지는 것도 꽤나 오랜만인 것 같았다. 카멜리아는 문득 상념에 빠져들었다. 그동안은 차는 커녕 물 한모금도 제대로 마시지 못했지. 너무 바빴으니까. 지금은 좀 나아진거려나. 아, 이럴 때가 아니지. 카멜리아는 상념에서 깨어난다. -
582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2:21:09어서오세요 슈엘주!!
저는 잠시 빨래 개고 올게요!!! 양이 많네요...8ㅁ8 -
58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2:24:36다녀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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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2:25:13어서와요 슈엘주! 으으.. 찬얼음이 붓기를 빼주는 기분..
-
58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2:31:38저..저런..리힌주...;w; (토닥토닥)
-
586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2:34:23빙수 소개하는 걸 보니.. 너무 쩔어요.. 나갈 수는 없겠지만 먹고 싶어지네요..
망고빙수.. 메론빙수.. 복숭아빙수.. 수박빙수우..(흐려짐) -
587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2:44:23어어..다음에 괜찮아지면 꼭 드시도록 하세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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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2:50:49흑흑.. 그래야겠어요..
-
589 백야 - 카멜리아 (8602834E+5) 2018. 8. 9. 오후 3:07:08"!!! 카멜리아 최고!!!"
홍차가 많이 있다는 카멜리아의 말에 눈을 빛낸 백야가 밝은 목소리로 말하면서 그녀가 가리킨 건너편 의자에 앉았다.
"홍차! 홍차!!!"
기분 좋은 듯 연신 밝은 목소리로 외치던 백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카멜리아가 내민 제 몫의 잔과 홍차에 굉장히 기쁜 모양이었다.
"응! 향긋해. 그래서 정말 좋아-"
향을 킁킁 맡은 백야는 한 모금 입에 물었다가 조용히 삼켰다. 확실히 향이 좋았다. 그렇기에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엄청 향이 좋아! 카멜리아가 내린거야??"
카멜리아를 보며 물은 백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향이 좋았고 다른 누군가도 아닌 카멜리아만이 있었기 때문이겠지. 그러다가 백야는 제 주머니에서 마시멜로우 봉지를 꺼냈다.
"백야도 먹을 거 가져왔어!! 마시멜로!!!"
달아!!! 하고 방긋 웃으며 그녀는 마시멜로가 가득 든 비닐봉지를 열어서 탁자 위에 올려뒀다. 아마 카멜리아의 크래커를 본 모양이었다.
/갸아아악 이제야 끝...이낚어오...;ㅁ; -
59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3:09:43으아아...수고하셨어요! 백야주!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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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3:21:05수고하셨어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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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카멜리아-백야 (1643497E+5) 2018. 8. 9. 오후 3:25:16백야는 기분이 좋은 듯 했다. 카멜리아는 그런 백야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물론 백야는 원래부터 밝은 사람이긴 했지만 왜 그런 거 있잖은가? 밝고 즐거운 사람을 곁에두면 자신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것. 카멜리아는 그런 현상에 휘말린 것이리라.
"후후, 차는 많이 있으니까 천천히 드세요."
카멜리아는 홍차를 넣은 다기를 백야 쪽으로 밀며 말했다. 백야씨가 홍차를 좋아해서 다행이다. 만약 홍차를 안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면 다른 걸 대접해야 했으니. 카멜리아는 빙긋 웃으며 백야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직접 우린거냐는 말에 고개를 살포시 끄덕였다.
"네. 맞아요. 제가 직접 우린 거랍니다."
홍차 마시는 것을 즐기는 카멜리아니만큼 자신이 직접 차를 우리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카멜리아는 후후 웃으며 홍차를 호록 마셨다. 입 안에 홍차 특유의 맛이 꽈악 들어차니 정말 행복했다.
"어머! 마시멜로 맛있겠다. 먹어도 될까요?"
카멜리아는 백야의 마시멜로를 가리키며 말했다. 허락없이 먹는 건 나쁜 짓이니까. 하고 스스로의 행동을 되뇌인다. 크래커에 마시멜로라... 먹을 게 더 늘어났다. 카멜리아가 눈웃음을 지었다. 푸른 눈이 곱게 접혀 초승달 모양이 되었다. -
593 휴주 (8494199E+5) 2018. 8. 9. 오후 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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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3:27:08휴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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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3:29:32어서 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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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휴주 (8494199E+5) 2018. 8. 9. 오후 3:29:37백야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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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3:36:50"카멜리아 대단해!!"
카멜리아에게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말한 백야는 호호 물며, 홍차를 다시 한 모금 마셨다. 향기는 향긋했고 목넘김은 부드러웠다. 확실히, 매우 좋았다.
"응!! 먹어도 괜찮아!! 달아서 맛나!!"
달아서 맛나다고 말한 그녀는 카멜리아 쪽으로 마시멜로를 내밀었다.
"백야도 달아서 좋아해!!"
마시멜로! 초콜릿! 마카롱! 캔디! 케이크! 따위를 생각하며 그녀는 밝는 목소리로 말했다. 마시멜로를 한 입 베어물자, 달달한 마시멜로가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서 사라졌다. -
598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3:37:09앗 나메...!! 백야 - 카멜리아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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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카멜리아-백야 (1643497E+5) 2018. 8. 9. 오후 4:00:11"별로 그렇게 대단할 건 없어요. 차를 우리는 건 항상 해왔던 일이니까요."
카멜리아는 어색하게 웃으며 백야에게 말했다. 자신은 홍차를 자주 마셨고 마시다보니 차 우리는 법을 배운 건 당연한 일이다. 카멜리아는 크래커 하나를 베어먹었다. 차에 곁들이는 크래커는 맛있었다.
"앗 그럼 잘 먹을게요! 고마워요, 백야씨."
카멜리아는 온화하게 웃으며 마시멜로 하나를 먹었다. 달콤한 마시멜로의 맛에 혀끝이 아려왔다. 카멜리아는 황홀감에 빠져 미소지었다. 크래커같이 담백한 음식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단 음식하고도 같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백야씨는 단 걸 좋아하시나봐요?"
카멜리아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말했다. 만약에 단 걸 좋아한다면... 언젠가 백야에게 단 걸 선물해줘도 나쁘지 않을 성 싶었다. 카멜리아는 백야에게 웃어보이며 생각했다. -
600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4:03:13자신의 말에 해련이 자신의 손을 지그시 힘을 주며 지어보이는 표정에, 샤론의 얼굴은 더 빨개질 수 없을 정도로 빨갛게 물들었다.
이전부터 자주 보았었던,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에도 여전히 심장이 두근거리고 떨렸지만, 사랑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손을 꾹 잡아오는 것에는 숨마저 쉬기 힘들 지경이었다.
그녀는 해련이 건네는 찬사에, 여전히 김까지 술술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빨갛게 물든 얼굴로, 그러나 안도한 듯 활짝 웃으며 말했다.
"이번에도 좋게 들어줘서 고마워요. ...그 정도로 제 목소리를 좋아해주시는 것도요. ...실은 나도, 해련의 목소리 엄청 좋아해요. 듣고 있으면, 여기가 따뜻해지면서 굉장히 편안해져서..."
자신의 가슴께를 가리키면서 수줍게 말하던 샤론은, 해련이 자신을 끌어당기더니 머리를 쓰다듬어오자, 순순히 그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땀 냄새 날텐데, 라는 생각이 안 드는 것은 아니었지만, 해련의 품에 안기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무장해제되는 기분이었다. 그녀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해련의 손을 잡지 않은 한 손을 그의 등에 얹었다.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자동으로 나른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지그시 눈을 감고 있던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침묵을 지키는 해련의 품에서, 스스로의 고민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에게 고백하기 전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것이라는 걸 알기에, 약속으로만 끝내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 위해, 다시 최선을 다해 싸우리라고 말했었지만, 아직 그녀의 마음이 제대로 갈피를 잡은 것은 아니었다.
결의는 정해졌지만, 이후 자신이 그 결의를 계속해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을지, 그 결의가 무너지더라도 지금처럼 어떻게든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는 편이 정확하리라.
단적으로, 그녀는 자신이 또 다시 해련을 잃는다면, 스스로를 잃지 않기가 어려우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더라도, 할 일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었기에, 결국 후자를 택했지만, 다음에 또 좌절이 있다면, 자신은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한 끝에, 이내 마음을 정하고 고개를 들려던 샤론은, 불시에 또 이마에 와닿는 감촉에, 또 얼굴이 새빨개져야 했다. 또 훅 들어왔어, 이 사람...
그녀는 극심한 부끄러움에 괜히 해련을 끌어안은 손에 꾹 힘을 주다, 샤론은 자신의 각오를 제대로 전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해련,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들어줄래요?"
그녀는 해련의 품에 묻었던 고개를 들고, 그를 올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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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 맘에 들었다니 다행인걸!;>
샤롱 갱신!!;> 비온다... 습하다... 느을어진다...... _(:3」∠)_ -
601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4:05:04샤론주 어서오세요!! 헛... 비가....!! 맞워오.. 비 오면 늘어져오... :3 제가 있는 곳은 새벽에 비 온다네용;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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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4:07:33어서 오세요! 샤론주!! 비..비 오는군요.. 부럽습니다...;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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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4:09:57>>601 안녕 백야주! 오오, 새벽에 비라니 시원하겠다!;> 대낮에 깔짝 내리다 말면 넘나 습하고 졸리드라...;>
>>602 슈엘주도 안녕! 슈엘주 있는 데도 비 와야하는데...;w; -
604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4:10:14나메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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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4:19:34괜찮습니다. 여긴 비가 내리지 않으니까요. 포기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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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백야는 - 단 거 사랑해! very very danger!!(??) 카멜리아 (8602834E+5) 2018. 8. 9. 오후 4:22:54"맛있게 드세유~"
어색한 사투리로 말한 백야는 카멜리아가 미소 짓는 것을 보며 마주 방긋 미소지었다. 달달한 것은 이리도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기에 그녀는 좋아했다.
"엄청 좋아해!! 백야는 다 좋아! 싫어하는 거 없어??"
가장 좋아하는 것은 피잖아
카멜리아의 말에 고개를 연신 크게 끄덕인 백야는 뒤이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단 거 좋아? 좋아!
"백야도 크래커 먹어도 돼??"
그렇게 물으며, 그녀는 조심스럽게 카멜리아에게 허락을 구하는 것 같았다. 홍차를 호호 불어가며 한 모금 마시곤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백야도 이거 알아! 단짠단짠!! 정말로? -
607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4:25:00>>605 그래도 언젠가는 올거야...!;w;
간만에 질문진단 가즈아!>;3 그저께 거지만!
"너와 친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주의를 주자면?"
샤론: 칩거 얘기했고, 오이 얘기했고... (곰곰) 그런 이야기를 듣게 된 적은 아직 없긴 하지만 복수의 무의미함이라던가 그런 이야기에는 알러지가 있어요. 아마 격한 반응을 보일 지도 몰라요.
"마음에 들던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순간은?"
샤론: 파이퍼 황자님 때 빼고는... 황녀님 관련으로 있었는데, 있었다는 워딩도 어색한 게, 그건 빌어먹을 여황의 속임수였으니까요. 아, 다시 생각만 해도...(뒷목)
"너의 의외인 부분을 설명해 줘."
샤론: 어... 전 의외로 고집이 세요. 이건 오래됐으니 그만두고, 요즘 술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전의 그 폭탄주도, 무지개토하는 술도, 낙월의 술도 맛있더라구요. 뭐... 좋아하는 거랑 별개로 잘 취하니 평소엔 자제하지만요. 의외인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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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 본 제일 수상한 장소는?"
샤론 클라인: 수상한 장소... 역시 그 꿈속이려나요. 이젠 뭐가 여황의 거짓말이고 뭐가 진짜인지도 헷갈려요.
"꿇어."
샤론 클라인: 싫어요. (적의 경우) (대답없이 교전)
"너는 영화나 드라마에 주로 어떤 역으로 캐스팅될까?"
샤론 클라인: 악역을 해보고 싶었는데 연기력이 받쳐줄까 모르겠네요. 당장 거짓말도 다 티나서. -
608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4:34:25"난 너 때문에 슬퍼진다고!"
강백야: 미, 미안... 그, 그런데 백야는 이 표정 말고는 몰라..(어색한 입꼬리)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어떻게 할래?"
강백야: 와아아아!!! 신나!!!!!(무중력 스파이럴)
"무엇이든 선물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면 뭘 부탁하고 싶어?"
강백야: 백야 그럴 땐 뭐라하는 지 알아!!! 여황의 목!
백야주: 아냐 그거 아냐... 백야야 너는 살로메가 아니야....(얼감) -
609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4:38:40둘의 대답은 언제봐도 참 흥미롭군요..(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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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4:39:59백야는 백야백야합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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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4:41:00>>608 백야 살로메ㅋㅋㅋㅋㅋㅋㅋ큐ㅠ(포풍 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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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카멜리아-백야 (1643497E+5) 2018. 8. 9. 오후 4:46:51싫어하는 것이라... 카멜리아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곤 생각에 잠겼다. 자신이 싫어하는 게 뭐가 있더라? 닉시에 대한 차별 같은 심오한 것 말고 가벼운 건... 딱히 없었다. 카멜리아는 고개를 도리질했다.
"저는 싫어하는 거 딱히 없어요. 백야씨는 싫어하는 거 있으신가요?"
카멜리아는 빙긋 웃고는 다시 마시멜로를 하나 가져가 베어물었다.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카멜리아는 흡족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다 백야가 크래커를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자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에요. 많이 드세요."
카멜리아는 크래커를 백야 쪽으로 밀었다. -
613 세에레주 (8790198E+5) 2018. 8. 9. 오후 4:50:01"가지 마."
세에레 레길루스: 알겠어요. 당신이 만족할 때까지 당신의 곁에 있어드리죠. 후후, 하지만 절대적이진 않다구요?
"네가 죽는 것이 나아, 동료가 죽는 것이 나아?"
세에레 레길루스: 저는 딱히 상관없답니다? 누가 죽던지.
(착한 세-레쟝 필터 ON)
그 누구도 죽으면 안되는 것이에요!(????)(끌려감)
"너의 가장 큰 약점."
세에레 레길루스: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게 큰 약점이려나요~(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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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이에요! -
614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4:52:07세ㅡ레주 안녕!;> (세ㅡ레쟝의 정보도 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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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4:53:10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세에레의 답변을 주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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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세에레주 (5917578E+5) 2018. 8. 9. 오후 4:56:28다들 반가워요!
헉ㄱ메모당했따(소멸) -
617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5:00:03>>616 엣 어째서 소멸?!(짤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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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5:00:56씁... 졸아따.. 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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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세에레주 (5385086E+5) 2018. 8. 9. 오후 5: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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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세에레주 (5385086E+5) 2018. 8. 9. 오후 5:01:47리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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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5:02:00어서 오세요! 리힌주..! 조셨으면 다시 푹 주무시는 것도... 아..아닛...?! 세에레주를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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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5:03:06리힌주 어서와!;>
>>610 으아니 안대(간질간질)(?) -
623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5:04:27>>622 아니 앵커미스가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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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세에레주 (5385086E+5) 2018. 8. 9. 오후 5:06:04졸지에 간질 공격을 받게된 백야주!(두둥)
>>623 으악 분하다 세-레주는 이미 밥먹으러 떠났스니 이제 날 풀어줘라!(??)
네 그런고로 저는 이만 가볼게요~! -
62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5:07:44안녕히 가세요!! 세에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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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5:11:35>>624 그럼 어쩔 수 없지(???)
잘가 세ㅡ레주!;> -
627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7040283E+5) 2018. 8. 9. 오후 5:23:21ㄴㅐ가 미쳐 금갔답니다..(쓰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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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5:24:59안녕히 가세요 세-레주!
안녕하세요 키티...는 금이 진짜 갔나요..? 으으.. 그거 고정 잘 하고 그래야 한다던데..(토닥) -
629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5:27:07>>627 키티 어서와! 아이구 금갔구나... 많이 아프고 불편하겠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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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5:28:57아앗..어서 오세요! 레주!! 그런데...금이 갔다니..;w; 더 충격 안가게 조심, 또 조심하세요...;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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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5:37:38갱신해요!! 아앗 캡틴 괜찮으신가요.... 어서 나으셔야 할텐데...(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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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5:38:10타니스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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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5:44:08어서 오세요! 타니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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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5:45:09순간 잠들었... 으어억 미안해요 카멯리아주 금방 이을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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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5:45:51아아앗 금이 가다니...;ㅁ; 캡티이인...88 무리하지 말고 푹 쉬세요(보듬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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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5:46:55아앗..백야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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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7 해련 - 샤론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5:50:19너는 샤론의 얼굴빛이 진해지고 어째서인지 열기가 느껴지는 것만 같자 어딘가 잘못된 건 아닐까 조금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보여주는 행동으로 봤을 땐 어딘가 아픈 건 아닌 거 같은데.
너는 샤론이 네 목소리를 들으면 가슴께가 따뜻해지고, 편안해진다는 말엔 그 정도로 네 목소리가 그녀의 마음에 들었는가 하고 웃었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그녀가 자연스레 네게 몸을 맡기는 것을 느꼈고, 그녀가 다른 한 손을 네 등에 얹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몸에 단단히 힘을 준 채로 그녀가 편안히 기댈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조금 궁금해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네가 이마에 입을 맞춘 뒤에 널 잡은 손에 힘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그녀가 입을 열어 하는 말에 고갤 끄덕였다.
" 물론입니다, 샤론. "
너는 그녀가 과연 무슨 말을 할 지 생각해보면서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이참에 너도 할 말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 저렇게까지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는 거라면 중요한 일이겠지.
너는 샤론이 너를 올려다보자 부드럽게 미소지으면서 고갤 살짝 숙여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눈만 뜰 수 있었다면 눈을 마주쳤을 텐데.
//갱신입니다! -
638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5:53:08다들 안녕하시고 해련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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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 백야 - 카멜리아 (8602834E+5) 2018. 8. 9. 오후 5:53:39"백야가 싫어하는거?? 으응ㅡ"
많잖아, 백야야. 싫은 것은 생각하지 않을 정도잖아
자신이 싫어하는 것이 있냐는 카멜리아의 질문에 백야는 곰곰히 생각하는 듯 고개를 기울였다. 그리곤 이내 방긋 웃었다.
"백야도 몰라!!"
거짓말.
모른다고 해맑은 목소리로 말한 그녀는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모르는 것이다.
"와아~!! 고맙구먼유!"
제 쪽으로 내밀어진 크래커를 와자자작 먹던 백야는 이내, 고개를 갸웃 기울이곤 새로운 크래커를 꺼내서 그 위에 마시멜로를 얹었다. 그리곤 와작 베어문 것이다.
"신기해! 맛나!!"
와자작와자작 하고 신난 듯 흥얼거리던 그녀는 이내 홍차를 한 모금 더 마셨다. 매우 기분 좋은 듯 했다. 그래, 그래서 그리 환히 웃는 것이다.
"카멜리아랑 홍차 마셔서 좋아!!"
누군가와 함께 하는 티타임은 엄청 좋은 거다. -
640 백야 - 카멜리아 (8602834E+5) 2018. 8. 9. 오후 5:54:02해련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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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5:57:23이제야 웹박수 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야 사랑한다고 하신 분 감사합니다(꾸벅)
그리고 빌런 수가 더 늘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4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5:58:41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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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6:01:19모두 반갑습니다! 저는 밥먹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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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6:01:46이어 다녀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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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6:02:12>>635 많이 피곤했구나...;w;
해련주 어서오고 다녀와!:> -
646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6:07:02해련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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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6:11:57다녀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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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8 카멜리아-백야 (9563956E+5) 2018. 8. 9. 오후 6:17:55백야주 저 저녁 먹고 오느라 답레가 좀 늦을 것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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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6:21:24다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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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6:21:49카멜리아주는 식사 맛있게 하고 오시고 해련주는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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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6:22:02해련주 어서오시고 카멜리아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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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6:31:44괜찮아요 카멜리아주! 더녀오레요!!!
저도 저녁 먹고 옻게요!!! -
65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6:31:59백야주도 식사 맛있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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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 해련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6:33:32백야주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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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6:35:03백야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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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7:05:13공부를 하다보면 시간이 안 가는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잘 갑니다. 참 신기한 현상이지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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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7:07:54백야주가 리갱해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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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7:14:03해련이 짓는 걱정스러운 표정에, 샤론은 잠시 고민해야 했다. 곧이곧대로, 해련이 훅훅 들어올 때마다 겪는 증상을 이야기하면 그가 지금처럼 걱정하리라는 것을 모르지 않았기에, 그녀는 이 증상을 표현할 길을 찾아야 했다.
우선은, 이건 이따가 고민하도록 하고... 샤론은 자신을 승낙과 함께.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자신을 향해 고개를 내리는 해련을 향해 자신도 마주 웃어보이고는, 천천히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번 전투 이후로, 쭉 생각했어요. ...부끄럽지만 해련에게 해련의 약속에만 기대지 않고 스스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던 이후로도요. 이번에도, 저는 저 스스로 정했던 각오를 지키지 못했었으니까."
그렇게 운을 뗀 샤론은, 다시 깊게 숨을 내쉬고, 들이마셔야 했다. 이전까지 희망에 차 있었다면, 지금 그녀는 현실을 직면하면서도, 지금껏 안고 있던 희망을 지키려 애쓰고 있었다.
다시 그때와 같은 아픔을 겪을지 모른다는 두려움만 생각한다면, 이전과 같이 스스로를 가두고 도망치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저는 처음보다 많이 강해졌지만... 모두가 죽지 않도록 지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걸, 지난번의 전투에서 실감했어요. 그래서, 그 각오만큼은 내려놓을 수밖에 없나, 라는 생각도 했었고.
...하지만, 역시, 하던 대로 하기로 정했어요. 정말 그 각오를 내려놓고 싸우는 걸 상상했는데, 그 각오를 가지고 싸우다 실패했을 때보다, 몇배는 더 후회스러울 것 같았고...
아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도 후회는 남을 테고, 실패한다면 무너지기도 하겠지만... 적어도 좌절하고 있지만은 않고 싶어져서, 그렇게 정했어요."
자신의 첫번째 각오를 밝힌 샤론은, 두번째의 각오를 말하기에 앞서, 마음속에 남은 두려움이 고개를 드는 것을 느꼈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더 믿음직스러운 동료가 되기 위해서, 용기를 냈다.
"그리고... 여기는 전쟁터니까...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지난번과 같이 누군가를 잃게 되는 일이 또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 지도 생각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결국 결론은 비슷하더라구요."
그녀는 잠시 고개를 숙인 채, 목을 가다듬었고, 말을 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두려운 마음이 아예 가신 건 아니기는 해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해련을 잃고 싶지 않고... 동료들도 마찬가지니까요.
지금껏 하던 대로, 해련이, 동료들이 죽지 않도록, 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싸우는 거에 더해서, 하나를 더 결심했어요. 만약에 누구도 막을 수 없이 불의의 일이 벌어진다면, ...적어도 무너지는 건 모든 게 끝난 뒤로 하자고.
그 전까지는 무너지지 않고,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해 싸우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그녀는 다시 서서히 고개를 들었다. 그에 따라, 겨우 참았던 눈물이 흘렀지만, 그녀는 그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해련의 등 뒤로 둘렀던 손으로 눈물을 슥 닦아내고는, 잔잔히 웃으며 말했다.
"...뭐, 그 전에 그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던 대로 열심히 싸울 거고, 이렇게 마음먹고도 나중에 가서는 어떻게 될 지 상상도 안 갈 정도로 강하지는 못한 저지만...
그래도 믿음을 주고 싶어서... 해련한테는 걱정보다는 그래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신뢰감이 드는 사람이 되려고 이렇게 정했어요. 꼭 그렇게 될 생각이기도 하고요."
그런 것 치곤 울어버렸지만, 못본 척 해주세요. 라고 면목 없다는 듯이 덧붙인 샤론은, 멋적은 얼굴로 해련의 품에 파고들었다. 그저 결심한 걸 말한 것 뿐이었지만, 조금이라도 걱정을 덜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분량... 조절... 시간 조절... 빅 실패......(털썩)
카멜리아주 맛밥하고 오고 백야주 해련주 어서와!;> -
659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7:15:57작성하자마자 밥타임이라니(동공지진)
금방 저녁먹고 올게!;> 아듀! -
660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7:17:04다녀오세요 샤론주!!
오늘은 목요일인데 왜 자꾸 금요일 느낌이 들까요.. :3 -
661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7:19:23백야주 어서오시고 샤론주 다녀오세요!
-
662 어떤 장미의 웹박수 목록 (7040283E+5) 2018. 8. 9. 오후 7:20:26왜냐면 내일은 금요일이기 때문에 두근두근 한 거지요!
아참. 커플은 커플여행을 제가 직접 보내드립니다.
매우 예쁜 꽃밭이에요.나인의 꽃밭이라고.. -
66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7:20:55어서 오세요! 백야주!! 그리고 샤론주는 다녀오세요!!
답레를 보면서 느낀 거지만 바로 전날 슈엘이 한 말이 괜히 아픕니다..(흐릿) -
664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7:21:45어서 오세요! 레주..!! 그리고 어느 꽃밭이라고요...? 저기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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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7:23:13>>662 그거 혹시 창조주님네 꽃ㅂ....(끌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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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7:33:43슈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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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7:38:09슈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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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7:40:56슈엘주 다녀오세요!!
꽃밭은.... 창조주님 보는건가...(흐ㅡ릿) -
669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7:44:40저는 잠시 숨 쉬는 게 힘들어서 다녀옿게요... :3
-
670 카멜리아-백야 (1643497E+5) 2018. 8. 9. 오후 7:45:37모른다...라... 카멜리아는 뭔가 찝찝함을 느낀 듯 영 개운치 않은 표정을 지었다. 물론 백야는 성격이 활달하고 천진난만하니 이런 대답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카멜리아는 일단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
그 다음, 카멜리아는 백야가 하는 걸 보고 눈을 깜박이더니 백야를 따라 크래커 위에 마시멜로를 올려 먹어봤다. 앗 이거 굉장히 맛있잖아? 카멜리아는 다음 번에 한 번 크래커 위에 여러가지를 올려먹어 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먹으니까 맛있네요! 앞으로 크래커 위에 마시멜로 얹어 먹어야겠다."
카멜리아는 베시시 웃고는 가만히 백야를 바라보았다. 그러다 백야가 카멜리아와 차 마셔서 좋다는 말을 하자 눈을 휘어 웃는다. 잠깐이지만 푸른색 눈동자가 완전히 사라졌다.
"저도 백야씨랑 티타임을 가져서 좋답니다." -
671 이자요이 네코마타 (4371126E+5) 2018. 8. 9. 오후 7:46:41여러분든 가시밭길을 대체할만한 용어를 생각 해냈습니다, 레고길만 걷자^^
-
672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7:46:48백야주 다녀오세요...!
-
673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7:47:22>>671 (동공지진
네코마타주 어서오세요! -
674 이자요이 네코마타 (4371126E+5) 2018. 8. 9. 오후 7:48:25타니스주 반가워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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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7:49:53갱신해요
-
676 휴주 (9495433E+5) 2018. 8. 9. 오후 7:54:51>>671
휴 : 언제나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해 길을 만들어가라는뜻이군!!(긍정왕) -
677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7:54:51갱신합니다:0
금방 써올게요... :( -
678 백야주 (8602834E+5) 2018. 8. 9. 오후 7:55:50으어어 숨 쉬는 게 조금 힘드네요... :( 죄송하지만 킵 가능할까요..?88
-
679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8:06:25>>658 무너지기도 하겠지만 > 괴롭겠지만
되려고 > 되고 싶어서
길게 쓰면 꼭 오류가 난다니까!
샤롱 밥먹고 리갱!!;>
>>662 세상에 마상에...
샤롱: (이유 모를 오한을 느낀다) -
68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8:08:07갱신합니다...어쩌다보니 이제서야 오게 되었네요....모두들 안녕하세요!
>>662 >>671 (동공지진) -
681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8:09:49안녕 사파야주!;>
-
682 카운티아주 (4133298E+5) 2018. 8. 9. 오후 8:15:06어서오세요
-
683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8:15:51앗 그리고 뒷북이지만 키티랑 백야주 너무 무리하지 않으시길...
-
684 카멜리아-백야 (1643497E+5) 2018. 8. 9. 오후 8:16:15>>678 아고고... 네네 백야주 킵해요! 몸조리 잘하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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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8:17:17푹 쉬어 백야주...!!;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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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8:17:43카운티아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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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8:20:38오늘은 하루종일 영 상태가 그렇네오..
백야주랑 키티랑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여름버프를 받는데도 이정도니 겨울디버프가 어떨지 무섭기까지 합니다... -
688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8:20:54앗. 다들 어서오세요오.
-
689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8:26:55>>687 뭔지 알 것 같아요...(토닥토닥)
리힌주도 추위에 약하신 타입이신가요...듣고보니...(흐으릿
-
69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8:31:02그러고보니 진단 안 돌린 지 꽤 된 것 같은 느낌이...
뭘 돌려볼까요... -
691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8:33:38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
692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8:34:16>>687 리힌주도 고생하는구나...;ㅅ;
>>690 질문계 진단이라거나... 아니면 연봉협상?;> -
693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8:34:30슈엘주 안녕!
-
694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8:35:15>>689 추위 자체는 오히려 괜찮은데. 몸이 겨울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겨울만 되면 기침은 디폴트요...기타옵션은 산더미.. 게다가 알레르기 반응같은 것도 여름과는 궤를 달리하더라고요... 약 양이 여름이 몇 알이라면 겨울에는 살짝 과장해서 한웅큼 수준... -
695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8:35:51다들 어서와요-
-
696 타니스주 (1890094E+5) 2018. 8. 9. 오후 8:37:13앗 늦었지만 다들 어서오세요...!
-
697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8:37:50다들 안녕하세요!!
-
698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8:40:03슈엘주 어서와요!
>>692 지금 쓰고 있습니다! :>c
>>694 어...그런 거 뭔지 알 것 같...습니다만 아니 세상에...파이팅입니다...(동공지진) -
699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8:46:45"이번은 네가 졌어. 더 노력하도록 해."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동료와의 대련 직후일 경우) "그래야겠네요...좋은 승부였습니다.(싱긋) 수고하셨습니다."
(강적에게 패배한 경우) "........(어금니 꽉)"
(오빠와 대련했을 경우) "...과연 만만치 않으시군요. (끄덕) 수고하셨습니다, 오라버니. 다음번에는 지지 않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음식점을 발견하면?"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우선 장소를 잘 기억해 둬야겠지요. 약도를 그려두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래야 다음에 또 올 수 있을 테니까요."
"나를 죽이고 싶어?"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당신이 지금 무엇을 하려고 하고, 앞으로 무엇을 하려 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요."
(상대가 동료들에게 해를 끼쳤거나,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경우) "저는 저나 제 동료들을 해하는 사람을 그냥 둘 정도로 자비롭지 못합니다." (냉염 장전)
(상대가 오빠일 경우) "지금은...(절레절레) 오라버니가 돌아가시면 레인 언니가 슬퍼하실 거 뻔히 아는데 제가 어찌 그런 소리를 하겠습니까? (싱긋) 그러니 헛소리 마시고 행쇼하기나 하시지요."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70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8:48:21대답을 팝그작팝그작하면서 잘 보는 도중, 마지막 부분에서 그저 웃었습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정말로 자신의 오빠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파이어...!
-
701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8:48:40물론 위의 다른 분들 진단도 잘 보았습니다!!
연봉협상은...어...링크를 날려먹었어오...
그리니 가챠를 대신...
.dice 1 6. = 2 -
702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8:50:02>>699 사파야쟝 역시 쿨해...! 마지막 답변은 귀여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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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8:50:19레어다!(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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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8:58:38>>700 오빠도 소중하고 예비 새언니도 소중한 사퍄입니다. (끄덕끄덕
>>702 아닛 고맙습니닼ㅋㅋㅋㅋ
R인가요!
음...7살의 원피스 입은 쪼꼬미 사퍄일까요! 뭔가 배우고 있는 중인 듯 앞에 종이와 깃펜을 두고 책걸상에 얌전히 앉아서 어딘가를 보고 있습니다.
생각하다 보니 10분이 훌쩍... -
705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9:02:59떡볶이를 시켰습니다
-
70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03:24....잠시 또 작업을 하고 왔습니다. (주륵)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
707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05:27>>705 야식인가요...맛있게 드시길...
>>706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
708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05:54감사합니다....!! ;w;
-
709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06:31>>704 쪼꼬미 사파야라니 이건 질러야해...!!(과금과금)
>>705 오오 떡볶이 맛나겠다:>
어서와 슈엘주! -
710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9:07:15사장〃리힌 키갈씨 올해 수고 많았네
리힌 키갈〃개─삐─힘들어 뒤지겠네 ─삐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리힌 키갈〃열정페이면 됩니다
사장〃이게 뭐하는 짓인가?
리힌 키갈〃장난인데ㅎ
사장〃역시! 내 후계자 다운 모습이야!
#당신의_연봉협상
https://kr.shindanmaker.com/812753
"난 네가 무서워."
메디아: 무서우신가요? 제 어떤 면이 무서우셨는지 의문이네요... 알아차리셨다면 곤란한데..
어쩔 수 없나요.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고백하는 방식은?"
메디아: 끓어오를 정도로 좋아한다고 해도 그건 배역이 느끼는 것일 뿐.. 그럼에도 진심이라고 한다면 죽여버리고 싶을 만큼 극렬히 느끼고 있을 거랍나다.
그래도 의외로 정석적이었을지도요.
"너에 대해 전혀 모르겠어."
메디아: 모르는 것이 가끔은 득이 된답니다.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711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9:07:37다들 안녕하세요.
-
71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09:53메디아에 대한 정보도 메모..! 메모...!!
-
713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10:44>>709 앗 고마워요!
>>710 아닠ㅋㅋㅋ평소대로의 연봉협상이네요...(???
앗 리힌....뭔가 리힌 ver.메디아 다운데 무섭네요... -
714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12:51>>710 아앜ㅋㅋㅋㅋㅋㅋ 연봉협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디아 답변들 메모메모)
나도 로즈가챠나 한번...
.dice 1 6. = 3 -
715 카운티아주 (4133298E+5) 2018. 8. 9. 오후 9:13:56"어떻게 하면 널 죽일 수 있어?"
카운티아: 인간을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쓴다면 나도 죽겠지? 안 그래?
"너의 가장 작은 꿈이 뭐야? 사소한 것들."
카운티아: .... (뭔가를 생각하다가 고개가 내려간다
"원하는 사람 한 명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떤 자를 고를래?"
카운티아: 여황? 그 외에는 그냥 조종할 수 있는게 대부분이라서.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이얍! 떡볶이 빨리 와주세오! -
71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14:57카운티아에 대한 정보는 별표 3개쯤 해서 메모를...! (끄적) 그 와중에 왜 2번째의 답변이 없죠?!
그리고 SR 샤론인가..! 이건 기대를...! -
717 해련 - 샤론 ◆JAJ1SR6rm. (2947484E+5) 2018. 8. 9. 오후 9:15:18그녀가 이야기를 시작하자 너는 조용히 귀를 기울였다.
아아.
이번에도 네가 죽은 것과 관련이 있는 이야기로구나, 너는 샤론의 말을 진지하게 들으며 고갤 끄덕인다.
그녀는 자신의 각오가 지키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노력을 압도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누군가가 또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럼에도 그 각오를 접을 생각은 없다며 이야기한다, 옳다 옳아.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한 순간부터 사람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고 너는 생각했다.
단순히 향상심을 가지고 더 나아가길 바라는 것보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직시하고 스스로가 어찌 할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새로운 방법을 찾게 할 수 있으리라.
샤론의 이야기를 듣다 보니 문득 그녀를 처음 본 순간이 떠올라 너는 미소지었다.
매사에 조심스러워 보였고 남모를 음울함을 안고 있던 모습이었는데, 죽음을 자신의 종착이라 여기고 있던 이였는데.
어느새 스스로 각오를 다져 네게 누구보다 강인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모습이 기특했다.
너는 그녀가 눈물을 흘리고 닦아내는 모습이 그려지자 손을 들너 부드럽게 그녀의 눈매를 훑었다.
이전처럼 부어오르지 않도록.
" 샤론, 당신은 이미 제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
그럼에도 그녀가 쉽사리 만족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너는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너는 그녀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으리라.
너는 웃으면서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적어도 한 번은 확실히 죽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금이 적기일지 모른다.
" 샤론, 할 말이 있습니다. "
//하앗 갱신! -
718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15:19사장〃사파이어 폰 블루로즈씨 올해 수고 많았네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너도 수고했어
사장〃허참. 됐고 내년 연봉은 얼마를 원하나?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결혼해주세요
사장〃이게 뭐하는 짓인가?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갑질하는거보소
사장〃자넨 해고야!
#당신의_연봉협상
https://kr.shindanmaker.com/812753
아닛 세상에...ㅋㅋㅋㅋㅋ(동공지진) -
719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15:41스알이라...(골똘)
.dice 1 2. = 2
일상
이벤트 -
72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16:47(팝그작(팝그작) 그리고...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 프러포즈 하다가 차여버렸어! 사파이어!
-
721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17:19어서와 해련주!:>(답레 쓰러 호다닥)
>>718 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윾쾌한 연봉협상! -
722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17:36해련주 어서와요!
>>714 앗 샤롱 SR!
>>715 카운티아는 존댓말 캐릭터 그만두는 건가요...심경의 변화가 많았던 걸까요. -
723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9:18:38윾쾌한 연봉협상..
후후. 무서우신가요..? -
724 카운티아주 (4133298E+5) 2018. 8. 9. 오후 9:19:46>>722 존댓말따위 버렸습니다!
슈엘 앞에선 할거지만 -
725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19:59>>720-721 왠지 친구랑 술마시다가 저런 꽁트 치면서 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2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20:37>>724 슈엘에게도 반말 하는 거 아닌가요? 전에 보니까 반말 되게 잘하던데?!
-
727 카운티아주 (4133298E+5) 2018. 8. 9. 오후 9:21:20>>726 그건 막 짜증짜증! 났을때만!
보통때는 가련한(????) 느낌으로... -
728 해련 ◆JAJ1SR6rm. (2947484E+5) 2018. 8. 9. 오후 9:23:33반갑습니다 여러분!!
어디 오랜만에 로즈갓챠!
.dice 1 6. = 2 -
729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24:26R 해련인가..! 그럼 저도 오랜만에 갓챠를....!! .dice 1 6. = 5
>>727 그러하군요...! 하지만 그런 카운티아도 매력이 터지니까 매우 좋은겁니다! -
73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24:41>>724
뭔가 카운티아는 제가 보기엔 약간 차도녀 같은 이미지였는데...지금은 뭔가 다른 느낌의 차도녀같다고나 할 지...(???
결론은 지금의 카운티아도 뭔가 멋진 것 같습니다! -
731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25:46>>728-729
앗 해련이 R에 슈엘 UR!! (착석 -
73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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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3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28:53>>732 우...우와아아!! 과, 과연 UR에 걸맞는 최종폼 슈엘인가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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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칙칙폭폭 일상열차 :3~ (7040283E+5) 2018. 8. 9. 오후 9:29:50>>87
"다른 대륙과 다른 나라라...만일 낙월에 오신다면 제가 안내해드리지요."
그러고보니 유란은 낙월을 창조했던 자였으니 나라의 지리를 잘 알고 있겠지요. 손가락을 까딱이자 보이지 않는 결계가 물에 빠지지 않도록 하였더라지요...오, 유란. 당신의 눈이 지금 굉장히 뿌듯하게 휘어있거든요.
그렇게 배신을 당해놓고 제자를 더 삼을 생각입니까? ...그럴 생각이라면..말리진 않겠습니다. 훌륭한 시로고. 유란은 옅게 웃으며 "그야말로 폐월이요, 절세가인이라."라고 답하였더랍니다. 찰박인다, 라.
"달을 깨는 것에 자신을 투영하지 마소서."
누구에게 하는 말일지 모르지만, 유란은 옅게 웃으며 곁에 다가서 손가락을 가벼이 호수에 대었습니다. 물이 찰랑거렸지요.
>>120
손을 잡아달라는 건가요. 베르투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조심스레 손을 잡았지요. 빛을 향해 다가갈 생각이구나. 내 너에게 빛을 보여주리라.
"나는 세계를 피로 물들인 자다. 허나, 내 그 모든 피를 걸고 맹세하마."
너에게 빛을 보여주리라. 베르투스는 그리 말하며 한 손을 들어올려 세에레의 눈을 덮었습니다.
"아름답지 아니한 세계라도, 네가 변화시킬 것을 알고 있기에. 너는 세에레요, 날개를 가진 자요, 날아오를 자다."
그러니, 다시 보아주려무나. 베르투스의 낮은 속삭임과 함께 붉은 빛이 반짝였습니다.
[시력을 되찾았다는게 사실입니까..!!] -
73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31:05>>733 저 셀피에 시계와 톱니바퀴 문양이 있는...그러니까 샤론이 자수를 해 준 붉은 망토를 하면 딱 슈엘의 최종폼이랍니다! 레주의 답변을 듣고 기사 시절의 제복을 리폼해서 자신만의 기사 제복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어서 오세요!! 레주!! -
736 키티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후 9:33:26[붉은 실] - 주종관계도, 인형사와 인형의 관계도 아닙니다. 우리는 실이 엮어준 운명의 짝입니다. / 해당 커플이 파티에 합류할 경우 최대,최소 +100, 슈엘의 경우 콜 마틴 사용시 데미지 2배, 카운티아의 경우 메테오 스킬 활성화. 페이즈 당 1회, 3페이즈까지 연속으로 사용시 에아의 [하울링 울프] 스킬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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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7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34:55키티 어서와요!
유란 뿌듯한 눈웃음...흡사 아빠미소인가요...? 리힌이 마음에 들었던 걸까요.
앗 그리고 세에레 시력 회복한 거 축하합니다!!
>>735 앗 그렇곤요...!1 오오...되게 멋질 것 같아요! -
738 해련 ◆JAJ1SR6rm. (2947484E+5) 2018. 8. 9. 오후 9:34:56R라면...으음..
어린 시절 해련으로... 비 오는 날 툇마루에 앉아서, 바둑판을 놓고 그 위에 바둑알을 놓고 있는 모습이려나요! -
739 해련 ◆JAJ1SR6rm. (2947484E+5) 2018. 8. 9. 오후 9:36:27앗 세에레 눈 뜨나요!!!
그리고 슈엘 카운티아 붉은 실 스킬 축하합니다! -
74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36:27앗 그리고 슈엘이랑 카운티아 커플스킬 오픈도 축하드립니다!!
>>738 뭔가 분위기 있는데 귀여울 것 같아오...오오... -
741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9:38:43헉 붉은실..
하울링 울프...?
언니!라고 떠나가듯이 소리치는ㄱ(아님 -
74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40:02우와..! 해련이 R...뭔가 되게 귀여울 것 같습니다..! 와아아! 그리고 다들 감사합니다...!! 그 와중에 콜마틴 사용시 데미지 2배... 마틴을 철저하게 공격으로 돌려야겠군요. 이거...
그리고 세에레가 시력이 돌아왔지요..! 다시 한번 축하하고...!! 근데...그렇게 되면 두 커플이 함께 파티에 있으면 200의 버프를 받는건가요? 아니면 100만 적용되는건가요? 레주? -
743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40:09>>741 않잌ㅋㅋㅋㅋ그거 귀엽겠...(아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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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40:38>>741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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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타니스주 (2234522E+5) 2018. 8. 9. 오후 9:41:37헉 세에레 눈 뜨는거에 커플스킬까지...! 슈엘티아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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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41:53해련의 손이 언젠가처럼 자신의 눈가를 훑어오자, 부끄러운 듯이, 그러나 얌전하게 그 손에 자신의 얼굴을 맡기고 있다가, 자신의 각오에 대한 대답에, 조금 안도한 듯이, 도로 눈시울이 살짝 붉어진 채로,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요, 그렇게까지 날 믿어줘서... 그러면... 해련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서, 더 강한 사람이 될게요."
해련으로부터 듣는, 이미 자신을 가장 신뢰하고 있다는 말은, 그녀로 하여금 기쁨과 동시에 묵직한 책임감을 안겨주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가장 신뢰받고 있다는 기쁨과, 그 신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리라는 책임감을.
그러나 그 책임감마저도, 그녀는 기쁘게 느끼면서, 한마디를 수줍게 덧붙였다.
"해련도,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신뢰하는 사람이에요. ...전에 말했듯이 무심코 어리광 부리게 될까봐 자제해야지, 생각할 정도로요."
긴 말을 털어놓고 나니 조금은 지쳤는지, 해련의 품에 얼굴을 폭 파묻으며 심신의 안정을 찾던 샤론은, 이번에는 해련으로부터 할 말이 있다는 말이 들려오자, 그의 품에서 고개를 들었다.
말을 꺼내는 목소리가, 어쩐지 조금은 무겁고 진지하게 들린다고 생각하면서도, 샤론은 불안해하지 않고 차분히 해련을 올려다보고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보인 뒤 대답했다.
"네, 말씀하세요."
공교롭게도 서로 중요한 이야기를 건네는 타이밍이 겹쳤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녀는 그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의사를 전한 뒤, 그가 이야기를 시작하길 기다렸다.
//
키티 안녕!;> -
747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42:34(팝그작)
-
748 키티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후 9:42:43반갑습니다! 엇.....
일리가...있군요............에아라면 언니!!! 하고 외칠 것 같아... -
749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43:28>>748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0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46:41오오 슈엘티아도 커플스킬에 세ㅡ레 눈떴어...!!(풍악을 올린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온 카드들 다 뽑아야지!>:3(과금과금)
아까 스알이 이벤트로 나왔으니까, 엄 그럼.....
흑랑영지에서 제대로 빡친 샤롱이로 가즈아!;>
한계돌파 전에는 너덜너덜 기본복장에다, 두 팔을 힘없이 늘어뜨린 채, 검만은 놓치지 않고 쥔 채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앞을 응시!
한계돌파 후에는 제대로 검을 쥐고 공격 자세를 잡은 채 금방이라도 날아오르려는 듯이 날개를 펼치고, 표정은 공허한 무표정에다, 눈에 에어브러시로 광원 효과? 가 은은하게 들어간... 뭐 그런 느낌적인...(끄덕) -
751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47:35>>741 아앜ㅋㅋㅋㅋㅋㅋ 기엽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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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47:40다들 다시 한번 더 감사합니다..! 와아아아! 그리고...SR 샤론...저...저 카드는 좀 무섭군요...! 하지만 가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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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49:07>>750 아 이거 해련이가 당했을 때의...(동공지진)
뭔가 무섭지만 멋집니다... -
754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49:54여담으로 저 눈깔에 광원효과는 어떤 느낌인지 그린 거 있었는데 앱 오류땀시 날라갔...(왈칵)
이와중에 또 나메 미스났네!(끼룩) -
755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50:21>>754 아이고 맙소사...(동공지진22)(토닥토닥)(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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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52:09>>754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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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52:31>>755 그나마 지금은 캐시 다 지워서 쓸수는 있게 됐긴 하지만...(크흑)(롬곡)
저 눈은 사에나 레오네 보면 또 나올테니 나중에 그려놔야지! -
758 키티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후 9:54:28200 추가입니다. 제가 왜 괜히 hp 5만이라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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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9:54:34밥먹고 와쪄욥. (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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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해련 - 샤론 ◆JAJ1SR6rm. (2947484E+5) 2018. 8. 9. 오후 9:54:54" 충분히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
너는 더 이상 덧붙이지 않았다.
저 말이면 충분하다, 이 이상은 그녀에게 무거운 책임감을 늘릴 뿐이다.
너는 그녀가 너 역시도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자 웃으며, 품에 안긴 그녀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 마음껏 어리광 부리셔도 된답니다. "
무엇이든 받아 줄 자신이 있었다, 그렇게 네 품에 안겨있던 그녀가 네 이야기에 고갤 들어 네가 말을 이어가기를 기다리는 말을 했다.
그래, 말해야겠지.
" 머잖아 창조자님을 다시 뵙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뵈었을 때 이 곳으로 돌아오기 전에, 다시 볼 서라고 이야기하시더군요. "
죽음 외에 나인을 만날 방법이 있다면 아마 그 방법으로 불러들일 것 같지만.
지금까지의 기억으로는 죽음 외의 방법은 알 수 없었다.
" 아마 긴히 하실 말씀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야기가 끝나면 저는 분명히 다시 돌아올 터이니, 부디 동요하지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
너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샤론을 내려다보았다. -
761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55:15>>758 앗 그렇군요!!는 5만...실화군요...(동공지진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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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 샤론주 (2478765E+5) 2018. 8. 9. 오후 9:55:30안녕 카운티아주!:>
>>758 5만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샤롱:(저승 유람할 준비) -
763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9:55:53카운티아주 다시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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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57:32200추가...거기다가 hp 5만...(동공지진) 안돼...우린 다 끝났어.... 벌써부터 hp가 5만이면...(흐릿)
그리고 어서 오세요! 카운티아주! -
765 리힌-유란 (6230964E+5) 2018. 8. 9. 오후 9:58:28"그러하다면 더할 나위 없이 안내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가장 잘 알고 있으실...것 같은 분에게 안내받는다니. 조금..기뻐요..?"
다른 곳에도 간다라고 하면 더욱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겠지요. 당신의 선택으로 말한 것은 다른 일이랍니다. 당신이 가져온 것은 명백한 기쁨에 가장 가까웠습니다.
"달을 깨트린다면 어둔 밤뿐일까요. 아니면, 그래도 별이 남아 있기에 괜찮은 걸까요."
그것도 아니라면 달의 조각이 온 세상에 흩어져 더욱 밝아질까요. 라고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 모를 것에 답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생각난 말을 내뱉었던 것인지... 찰랑이는 물결을 보며 물을 손에 떠담았답니다. 그 안에도 달이 담기고, 눈에도 담기겠지요. 리힌의 눈은.. 색만은 하얀 달과 꽤 닮기는 했습니다만.
"메디아로써를 좀 가져온 것이라면..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의미를 모를 말을..중얼거리듯 말하며 당신은 찰랑이는 물과 유란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보았자. 메디아의 효용은 아직도 유효하잖아요? 잔해로 받아들인다면 나쁠 건 없답니다.
//노래를 들으며 썼더니 뭔가 어색한 듯 안 어색한 듯 어샏한 기븐..? -
766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10:00:21저는 일상을 구해보겠어요
-
767 리힌-유란 (6230964E+5) 2018. 8. 9. 오후 10:00:40다들 어서오세요! 와아아 세에레가 눈을 뜨고.. 커플스킬...
음. 이유를 알았다. 비가 오고 있어.. 내 몸 어디까지 예보관 노릇을 할 생각이냐.
물론 비가 온 다음날은 평소보다 한 10%정도 쌩쌩해집니다.
뭐야 나. 혹시 전생에 식물이었던 걸까.(아닌데요.) -
768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02:34>>766 음 제가 손이 빕니다...!
>>767 아닛...(토닥토닥 -
769 키티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후 10:03:25[밸런스 패치 내역]
안녕하세요, GM키티 입니다.
원활한 보스 레이드를 위하여 해련 반 화이트로즈의 결계-방어가 변경됩니다.
기존 - 다이스 값대로 방어.
변경 사항 - 결계 사용시 모든 팀원에게 상태이상/고정 데미지/count를 제외한 모든 일반 공격을 1회 무효처리. 다이스 값은 공격값으로 적용.
해당 패치 내역은 8월 9일 [연제향 묘]의 영지 오픈을 위한 서버 점검시 같이 패치될 예정입니다. NoR을 사랑해주시는 유저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
770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10:04:23>>768
놀아주세욧 >< -
771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05:48>>767 저...저런..(토닥토닥)
>>769 간단하게 결계 1회당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데미지를 1회 무효처리하고 다이스값은 공격으로 처리한단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와아아아! 패치되었다..!! 와아아아!!
그리고 둘의 일상이 돌아가는군요! 좋아! 구경이다! -
772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08:16>>769 아닛ㅋㅋㅋㅋㅋㅋ...그래도 와아! 해련이 상향!! 축하드립니다!
>>770 제가 요즘 평일에는 일찍 일어나야 하므로...한두시간 뒤면 자러갈 것 같긴 합니다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음 선레 주실 수 있으세요? -
773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10:10:05>>772 다녀올게욧. 혹시 원하시는 상황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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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4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11:12>>773 딱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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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11:55앗 엔터를 누른다는 게 마솝을...
그러므로 부탁드립니다! -
776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0:13:12패치되는군요..(고개끄덕)
일상이 돌아가는군요.. 구경이다!
역시 인터넷 쇼핑은 어렵습니다.. 벌써 5년도 더 전에 클립 스튜디오 ex 산 거 외엔 손도 못 대고 있.. 아니다. 일년..인다 그 전쯤에 휴모온 태블릿 산 거 외엔 손도 못 대고 있..(흐릿) -
777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15:39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말에, 샤론은 무언가 대답을 덧붙이는 대신, 환하게 웃어보였다. 각오는 충분히 전했으니, 이제는 앞으로의 행동으로 보여줄 차례였다.
얼마든지 어리광을 부려도 된다는 말에는, 부끄럽기는 부끄러웠는지, 도로 얼굴이 빨개져야 했지만. 그녀는 멋적은 듯이 웃음소리를 흘리면서, 해련의 품에 편히 기댄 채 말했다.
"그래도 너무 어리광만 부려서는 좀 그러니까요. 그래도 힘들땐 꼭 말할게요. 해련도 그래줬었으니까..."
지금 이렇게 안겨있는 것 만으로도 엄청 치유받고 있기도 하고요, 라고 덧붙이던 샤론은, 해련이 창조자를 다시 만나야 할 것 같다는 말에, 흑랑 영지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무심코 해련의 손을 잡은 손에 힘을 주면서도, 침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이야기를 마저 들었다.
창조자가 그에게 긴히 할 말이 있는 것 같다는 말, 이야기가 끝나면 분명히 다시 돌아올 것이니, 너무 동요하지 말라는 말에, 샤론은 흔들림없는 시선으로 해련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였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를 안심시키듯, 미소지어보이며 말했다.
"네, ...만약에, 지난번과 비슷한 방법이라면 해련이 많이 아플 테니까 슬프긴 하겠지만... 창조자님하고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돌아올 거라고 하셨으니까, 해련을 믿고 열심히 싸우고 있을게요. 걱정 마세요."
200년동안,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해왔기에, 그 200년간의 경험은 해련이 창조자를 만나러 나는 과정을 가슴 아프게 여기겠지만, 그녀는 해련을 믿었다. 그가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기에, 다음에는 이성을 잃지 않고 열심히 싸우며 그를 기다리겠다고, 마음속으로 한번 더 다짐했다.
//
그리고 샤롱은 예기치 못하게 나인쟝과 해련이의 미팅에 동참하게 되고...(쑻) -
778 카운티아 (4133298E+5) 2018. 8. 9. 오후 10:16:05나름대로 전투할때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옷차림을 바꾼것이었지만, 예전에 입고다니던 옷보다는 그래도 조금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익숙해져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뱀들을 데리고 산책중인것이 지금 상황인데..
"언제 이렇게 커졌지.."
흐음, 저는 숲속에서 문득 '뮤'를 소매에서 꺼냈다가 전보다 확실히 커진 모습에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제가 키우는 뱀들중에 가장 커졌네요. 역시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는게 이런걸까요?
"에아도 산책을.. 시켜줘야.. 하나?"
음- 사람한테 산책이라고 하는건 역시 좀 그렇군요. -
779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17:11>>769 오오 해련이 상향...!!(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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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17:53>>776 쇼핑...어렵죠. 평소에 자주 쓰던 결제방식이 아니면 꼬이기도 하고...(끄덕끄덕)(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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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19:56레주가 꽃밭으로 여행을 보내주겠다고 했으니...(흐릿) 대체 어떻게 될런지...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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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26:15>>781 예전에 죽은 동물영주들이 나인의 꽃밭에서 놀고 있다 한걸 보니 주금 > 나인쟝과의 미☆팅이 맞긴 한 것도 같은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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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28:15이..이렇게 되면...마틴을 쉴드로 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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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 키티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후 10:32:59>>783 마틴: ...미안하네. 며칠 전에 짐을 옮기다 허리를 삐끗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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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34:28>>784 슈엘:...괜찮아. 막기만 하면 돼! (호루라기 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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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6 리라주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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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7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35:27>>783 만능 마틴아쟄ㅋㅋㅋㅋㅋㅋㅋㅋ
>>784 인줄 알았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틴 씨 허리 약해...(아련) -
788 사파이어 - 카운티아 (5658314E+5) 2018. 8. 9. 오후 10:35:34사파이어는 사파이어대로, 잠시 머리를 식힐 겸 산책을 나왔다가...뱀들을 데리고 나와있는 카운티아와 마주쳤습니다.
뱀들을 놀래키지 않게 조금 거리를 두고, 카운티아에게 말을 걸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카운티아 씨."
이제보니 복장이 달라졌네요, 이미지 체인지인가요...요즘 무슨 일이 있으신 건가 싶었지만, 친구라기엔 애매한 관계이므로 굳이 궁금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옅은 미소와 함께 이렇게 말할 뿐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습니까. 옷 새로 사셨습니까...? 잘 어울리십니다."
플로에서는 잘 본 적이 없는 복식이라 조금 낯설긴 합니다만, 그래도 비교적 진심입니다.
"닉스 분들은 복식의 종류가 플로의 사람들보다 다양한 것 같아서...보다보면 신기합니다." -
789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35:52리ㅡ라주 안녕!!;>
-
790 카운티아주 (4133298E+5) 2018. 8. 9. 오후 10:36:11어서오세요~
-
791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36:38>>781-782 >>784 (동공지진)
>>785 아닛 슈엘 나빠욬ㅋㅋㅋㅋㅋ....(흐으릿
리라주 어서와요! -
79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38:13어서 오세요! 리라주!! 오늘도 여전한 생일 축하 삠이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1 슈엘:...늘 말하잖아. 난 나쁜 이라고 말이야. -
793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38:47여담으로 샤롱이 죽는다면 사에전에서 한번 확정으로 죽을 줄 알고 있었는데 미팅 빨라ㅋㅋㅋㅋㅋㅋ
-
794 리라주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9:18다들 안녕하세요!!! >:3
-
795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0:39:29어서와요 리라주!
갸아아악. 비야 많이 와서 더위를 물러가게 하거라..(효과짱인 기우제를 지냄)(*주의. 과하면 폭우가 온다) -
796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40:21비오면 확실히 시원해지지ㅋㅋㅋㅋㅋ 전국적으로 적당히 내려랏...!
-
797 해련 - 샤론 ◆JAJ1SR6rm. (2947484E+5) 2018. 8. 9. 오후 10:41:10" 네, 편하게 말씀해주시면 된답니다. "
너는 다시금 품에 기댄 샤론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했다.
네가 그녀에게 기댔듯 그녀도 너에게 기대겠지.
너는 샤론이 네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서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죽음을 암시하는 이야기였기에 잠시 네 손을 쥔 샤론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적잖이 동요한 거겠지, 예상했던 반응이었고, 이어진 샤론의 말은 널 안도하게 했다.
" 미안합니다, 자꾸만 걱정하게 만드는군요. "
너는 그러나.
샤론이, 다른 이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면 온 몸을 던져서라도 막으려고 할 것이고, 아마 그녀도 그리하리라.
그런 것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너는 더욱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을 느꼈다.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했음에도.
목숨의 무게는 변함없이 같다는 생각이었으니까.
" 심각한 이야기는 이쯤 합시다, 산책을 계속해야지요. "
너는 웃으면서 그녀를 안았던 팔에 힘을 풀었다. -
798 카운티아 - 사파이어 (4133298E+5) 2018. 8. 9. 오후 10:42:02"..... 오랜만? 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려나."
저는 냄새로 어느정도 누가 오고 있다는것은 알고 있었으니 딱히 놀라지 않은채 사파이어씨를 바라봤습니다.
옷이 어울린다라. 뭐 적당히 인사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알아듣고 크게 반응하지는 않습니다.
"그런가, 음, 하긴 전에 갔을때는 확실히 복장이 다르긴 했지."
정확히는 닉스에도 플로인들이 입고다니는 옷은 있으니 다르다고 하긴 애매하고, 닉스에 있는 옷중 없는것이 있는거겠죠.
하지만 구태여 말을 길게 할 생각이 없었기에 저는 머리칼을 넘기며 그녀를 바라봤습니다.
"산책인가요?"
스스스스- 뱀들이 어느새 전부 옷속으로 도망갔습니다. -
799 해련 ◆JAJ1SR6rm. (2947484E+5) 2018. 8. 9. 오후 10:42:58상향 감사합니다!!!(넙죽넙죽
그리고 생일빔도 감ㅅ(증발
샤론ㅇ은 죽으면 안 돼요!! 8ㅁ8 -
80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43:27>>795-796
너무 과하지 않게 적당히 왔으면 좋겠네요...
일부 지역은 폭염 때문에 가뭄이 들기도 했다고 하니... -
801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10:44:35맞아오 비 조아요.
저희동네 오늘 비왔는데. 30분 왔어요
8 ㅅ 8 -
80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45:05(절레절레) 진짜 비가 오긴 와야 해요.... 하지만 태풍이 다 멀리 멀리 도망가버렸어요....... ;w;
-
803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45:13>>799 아무래도 키티가 컾흘 꽃밭여행을 암시한 터라...(먼산봄)
-
804 해련 ◆JAJ1SR6rm. (2947484E+5) 2018. 8. 9. 오후 10:49:09>>803 앗...아아..
이렇게 된 이상 웹박으로 공격을(아님 -
805 세에레 - 베르투스 (5385086E+5) 2018. 8. 9. 오후 10:50:11붉은 빛이 그녀의 새까맣게 물들었던 세상을 밝게 비추었다. 그녀는 살며시 두 눈을 감았지.
붉은 섬광이 가신 뒤 살며시 떠오른 그녀의 두 눈은 마치 전쟁의 신 베르투스의 것 처럼 붉게 빛나고있었다.
이 어두운 하늘을 밝게 비추는 또 다른 붉은 빛. 그녀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감정이 담겨있지 않았던 이전의 미소와는 다른 모습의 그녀가 드리웠다.
"너무나 눈부신 세상이에요."
이 빛은 저를 이끌어주는 빛이니, 당신은 저를 이끌어주는 인도자, 저에게 날개를 달아준 은인. 기적을 행하셨지요.
"푸흣, 하하하하."
그녀는 그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옥상에서 떨어질 듯 말 듯, 아슬아슬한 발걸음을 거닐며 빙글빙글 세상위에서 춤을 추듯 웃으며 돌았다.
"정말로 아름다운 세상이야...! 이런 세상을... 그토록 오랫동안이나 보지못했었다니... 저는, 전..!"
그녀의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가 갑작스레 그녀의 두 눈에는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고 이내 그 눈물은 뺨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한참을 소리없이 울부짖던 그녀는 폭포수처럼 끊임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웃고있는 꼴사나운 모습으로 자신의 두 눈을 밝혀준 신을 돌아보고선 활짝 웃더니.
"아아, 이건, 이 눈물은. 기쁨의 눈물인가요?"
[네 그렇읍니다-]
[세-레쟝의 눈매가 더러워졌습니다!]
[째려보기 스킬을 습득!(???)]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이제 세-레쟝은 눈 뜰때마다 시뻘건 안광이 번쩍번쩍..(?)
그래도 붕대라는 아이덴티티는 버릴 수 없으니 평소에는 쓰고있어야..(세레: 아, 아앗...) -
806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50:52>>801-802 앗...아아...ㅠ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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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51:33세에레주 어서와요!
-
808 사파이어 - 카운티아 (5658314E+5) 2018. 8. 9. 오후 10:52:31저번과 말투가 달라졌다는 것을 깨닫고 사파이어는 속으로 궁금해하지만 티내지 않으려 합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 사이 카운티아의 뱀들은 다시 스스스스 소리를 내며 카운티아에게로 모여듭니다.
"앗, 네. 잠시 머리 식히려...산책입니다. 혹시 놀라게 해드렸다면...죄송합니다."
뱀들이 자신을 보고 놀라 도망간 것인가 하여, 목례를 하며 말합니다.
그래도...음, 이렇게 많은 뱀들이 누군가 한 명을 잘 따르는 광경은 조금 신기하긴 합니다.
"카운티아 씨도...산책 나오신 겁니까?"
조심스레 되묻습니다. -
809 ???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후 10:53:49"통촉하소서."
폭군의 앞에서 통촉하라 말하는 충신.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역사서 한 권을 읽어봐도 알 수 있는 터였다지요.
"혀와 두 눈을 뽑고 다시는 옳은 것을 보지 못하고 옳은 소리를 하지 못하게 하여라. 이 또한 자비를 베푼 것이니. 아니, 아니다. 저 자의 혀를 뽑아라."
"옳지 아니한 것을 보면서 평생 지켜만 보도록."
자비는 필요없다. -
810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0:54:13세ㅡ레주 안녕!:>
>>801-802 저런저런...;w;
>>803 어엌ㅋㅋㅋㅋㅋ 설마 해련주가 빌런으로 각성하는 건...!(아니다 이 샤롱주야) -
811 ???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후 10:54:40아니 보면서를 빼주십셔..중복 싫워..(쓰러짐)
-
81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55:36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아...아니..근데.... 째려보기 스킬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 와중에... 저건..(동공지진) -
813 세에레 - 베르투스 (5385086E+5) 2018. 8. 9. 오후 10:55:37>>811 Pdf로 캡챠-햇습니다!(?)
저건 연제향이려나요.. <:3c -
814 타니스주 (2234522E+5) 2018. 8. 9. 오후 10:57:06아닛... 유튜브 보면서 멍때리고 있었더니 벌써 11시...(흐릿
세에레주 어서오세요! -
815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0:58:57>>809 아닛...(동공대지진)
>>814 그럴 때도 있지요...(흐릿 -
816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0:59:10허어어어....(캡처캡처..?)
다들 어서오셔요- -
817 카운티아 - 사파이어 (2128002E+5) 2018. 8. 9. 오후 11:00:48"코가 좋아져서, 괜찮.. "
아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기억속에 남은 말투와 지금 말투가 조금 혼선을 일으켜서 곤란합니다. 옷도 말투도 교정이 필요한 느낌.
어쨌든 저는 요즘 가장 크게 자란 아이를 꺼내서 목에 감고는 가볍게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뭐.. 아무튼. 일단은 산책이지. 옷이 익숙하지 않아서."
저는 별거 아닌 산책의 목적을 말하며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산책하다가 만난건 처음이었지요..
"그리고 뱀에 관한거라면. 애초에 낯을 가리는 애들이니 신경쓸거 없어."
제가 누구한테 보내지 않는 이상에야. 다들 부끄럼쟁이입니다.
아마? -
818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01:47저런 타니스주....마굴 유튜브에서 겨우 빠져나오셨군요...(토닥토닥)
-
819 타니스주 (2234522E+5) 2018. 8. 9. 오후 11:06:54>>818 그렇읍니다...
일상도 안 돌린지 꽤 됐는데 큽...;ㅅ; -
820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07:19>>819 도..돌리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늘은 조금 힘들 것 같지만요...지금은.. ;w;
-
821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1:08:46"해련이니까 용서할게요. ...농담이고 저도 해련한테 걱정 끼치기도 했었으니까요. 해련이 원한 것도 아니고. ...지난번같은 방법 말고 안 아프게 창조주님하고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샤론은 미안해하는 해련을 안심시키듯 웃어보이며 말하면서도, 지난번의 방법이 단단히 불만이었는지, 조금은 진심을 담아 투덜거렸다. 그러다가도, 이내 조금 전의 미소를 지으며, 흔들림없는 눈빛으로 해련을 바라보곤 말했다.
"그래도, 해련이 미리 알려줬으니까, 괜찮을 거예요. ...고마워요, 미리 알려줘서."
샤론은 해련을 향해 배시시 웃어보였다. 심각한 이야기는 이쯤 하자는 말과 함께, 자신을 끌어안은 팔에서 힘이 풀리는 것을 느낀 샤론은 고개를 끄덕이곤, 맞잡은 손은 풀지 않은 채 그의 품에서 빠져나왔다.
그녀는 다시 해련의 옆에 나란히 선 채, 배시시 웃는 얼굴로 그를 올려다보며 대답했다.
"네, 그렇게 해요. ...해련의 품이 기분 좋아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수줍게 그런 농담도 건네보면서, 샤론은 해련의 손을 꼭 쥔 채로, 다시 나란히 보폭을 맞춰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걷다가, 그녀는 해련을 만나면 상의해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깜빡 잊었던 것을 떠올리고는 입을 열었다.
"...그러고보니 해련. 우리 사귀는 거, 동료들한테는 말할까요?"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이지만, 서로의 생각을 들어 나쁠 건 없으리라고 생각하면서, 그녀는 그의 얼굴을 올려다보곤 덧붙였다.
"저는 말하는 쪽이든, 말하지 않는 쪽이든 다 괜찮아서, 해련이 원하는 대로 하고 싶어요." -
822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1:10:10그러고보니 다음판이 점점 다가온다...! 다음판제는 누구려나!>;3
-
82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11:45아마도 크롤리가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
-
824 사파이어 - 카운티아 (5658314E+5) 2018. 8. 9. 오후 11:12:10"아...그렇군요."
코가 좋아졌다라...잘은 모르겠지만, 분명 자신이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한 사이에 뭔가 큰 전환점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하며, 카운티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다면야 다행입니다. 그래도 다들 카운티아 씨를 잘 따르네요."
뱀들이 지나갔던 자리를 잠시 내려다보고는, 다시 카운티아를 향해 시선을 올리며 말합니다.
"그런 아이들이라면 친해지기 힘들 법도 할 텐데 말입니다...오랫동안 함께하셨나 봅니다."
뱀도 다른 반려동물들이나 사람들이 그렇듯 매일매일 함께하다보면 주인과 정을 붙이게 되는 걸까요. -
825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1:14:13>>823 오, 하긴 위키순으로 크롤리 차례네!(끄덕)
-
826 카운티아 - 사파이어 (2128002E+5) 2018. 8. 9. 오후 11:16:04"...."
코가 좋아졌단건 괜한 소리였을지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를 바라보다간. 뱀들이 잘 따른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착한 아이들인건 확실합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키웠으니까?"
아니면 내가 뱀이랑 닮아서일지도 모르지. 저는 그렇게 말하며 눈과 눈밑의 비늘을 가리켰습니나.
물론 후자는 농담입니다.
"플로에선. 보통 뭘 키우지?"
그냥 갑자기 생각난 주제입니다. -
827 타니스주 (2234522E+5) 2018. 8. 9. 오후 11:16:30시간도 늦었고 지금 일상 돌리실 분은 없는거 같으니... 내일 구해볼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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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22:17아무래도 지금은...조금 애매하니까요..(끄덕)
-
829 세에레 - 베르투스 (5385086E+5) 2018. 8. 9. 오후 11:25:26다들 반가워요!
앗, 일상... 저어는... 힘들지도..(흐릿 -
83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1:27:06>>827 아쉽지만 저도 지금 카운티아주와 돌리는 중이고, 곧 자러 갈 듯 해서...(흐으릿
다음 기회에 만나요...! -
831 해련 - 샤론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11:27:50용서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웃는 샤론의 모습에 너는 말없이 웃음으로 답한다.
역시 속이 깊다고 생각하면서, 너는 다시금 산책이 시작되자 손을 꼭 쥔 채 걸어나간다.
어느 정도 걸었을까, 샤론이 무언가 생각난 듯이 걸음은 유지하며 네게 이야기를 건넸다.
둘이 연인이라는 것을 동료들에게 알리는 게 좋을까 아닐까 하는 이야기.
샤론이 원하는 대로 괜찮답니다, 라고 말하려고 했으나 샤론에게서 들려온 말도 똑같은 뉘앙스였기 때문에 너는 그녀에게 부담을 주지 말고 네가 결정해 보기로 했다.
" 으음, 알리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비밀로 부칠 만큼 떳떳하지 않은 일도 아니고, 저는 자랑하고 싶으니까요. "
장난스럽게 말을 이어가면서 너는 빙긋이 웃어보였다. -
832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1:29:12저어도 일상은.. 조오금 무리일 것 같네요..
-
833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29:26다음판을 보고 왔습니다. (팝그작) 과연.....힘내라..멍멍아..!
-
834 타니스주 (2234522E+5) 2018. 8. 9. 오후 11:31:37아앗 다들 괜찮슴니다!! 일상은 다음에 구해도 되니까요...
그것보다 다음판 엘쾨니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35 ??? ◆AqXmlOYXRM (7040283E+5) 2018. 8. 9. 오후 11:34:09멍뭉이는 제 이름을 쓸 시간조차 없이 끌려갔습니다..
묵..념.. -
836 사파이어 - 카운티아 (5658314E+5) 2018. 8. 9. 오후 11:35:07"그렇군요..."
카운티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 뱀비늘. 그러고보니 그랬죠, 이 분은 뱀 수인 닉시였죠...흑랑에게 복수할 때의 모습이 떠올려보면, 역시 최근에 뱀 수인으로써의 능력을 다시 얻으셨나 봅니다. 사파이어는 그렇게 추축합니다.
그래도 그 전에도 뱀을 키우셨다니...
"그 정도면 굳이 뱀 수인이 아니더라도 뱀들이 따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래 키우신 만큼 뱀에 대해 아는 것도 많을테니 적어도 조금은 더 뱀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지 않을련지요. 그런 생각을 하며 감탄의 눈길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카운티아의 질문에 잠시 시선을 올려, 플로에서는 어땠는지 떠올려보고는 적당히 아는 대로 대답해봅니다.
"플로에서요? 어...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개나 고양이나 말 정도가 가장 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반려동물과는 좀 다르지만, 영물과 계약을 맺으시는 분들이 간혹 계신다 들었습니다." -
837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1:35:51아닛 크롤맄ㅋㅋㅋ엘쾨니힠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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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8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1:37:23앗 근데 엘쾨니히...자결하려고 했었...?(흐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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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샤론 - 해련 (2478765E+5) 2018. 8. 9. 오후 11:38:27아이고 멍뭉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롱: (크롤리가 제대로 굴리고 있는 것 같아 일단 만ㅡ족)
일상... 현재 폰이라 멀티는 힘들 듯 하다...;w; -
84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1:39:05원 세상에 잘 시간이 되어가니 오타가...(뒤늦게 발견하고 우럭)
카춘티아주 죄송하지만 이쯤에서 킵할 수 있을까요...!
답레 주시면 시간날 때 다시 와서 잇겠습니다! -
841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1:39:56갸아악 또 오타가...(동공지진)
적절한 필터링을 부탁드립니ㄷ...(털썩 -
842 카운티아 - 사파이어 (2128002E+5) 2018. 8. 9. 오후 11:43:14"....."
눈치를 챘을런지, 아닌지. 사람 마음을 그냥 읽는 재주는 없기에 저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전에 한번 대화한게 다이지만. 어쨌든 그녀는 나름 눈치 빠르고 똑똑한 사람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기에 눈치채도 이상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눈치 챈다고 문제될것도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어쨌거나 무언가가 자신을 따른다는게 나쁜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저는 어느새 두마리가량 더 나온 작은 뱀들을 쓰다듬었습니다.
그나저나 개나 고양이. 그리고 영물인가요.. 확실히 플로는 스케일이 크네요.
"음? 아 맞아."
저는 그런 생각을하다 좋은 물음이 떠올랐습니다.
"어린 여자아이는, 어떤걸 좋아할까?"
먹을건 고기로 된다쳐도, 그 외의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슈엘에게 물어보면 100% 답이 안 나올겁니다. -
843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11:43:46네- 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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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세에레 - 베르투스 (5385086E+5) 2018. 8. 9. 오후 1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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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1:45:38앗 넵! 그러면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보내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
846 타니스주 (2234522E+5) 2018. 8. 9. 오후 11:45:59세에레가 흑화했어...?!(아님
사파이어주 안녕히 주무세요!! -
847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46:05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아...아니...그리고 나 저거 봤어..! U로 시작되는 모 게임에서 봤어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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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세에레 - 베르투스 (5385086E+5) 2018. 8. 9. 오후 11:46:14다음판..(흐릿)
사파이어주 잘자요~! -
849 리힌주◆/vR5gm5O3. (6230964E+5) 2018. 8. 9. 오후 11:46:53안녕히 주무세요 사파이어주- 저도 잘 준비하고.. 자야지요.. 하루종일 흐늘하다가 밤 되니 또 조금 괜찮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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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사파이어주 (5658314E+5) 2018. 8. 9. 오후 11:47:03...아닛 타이밍이...제가...늘...이렇죠...(우럭
>>844에 야광봉 흔들면서 가보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
851 카운티아주 (2128002E+5) 2018. 8. 9. 오후 11:47:33잘자요
세에레 이뻐요! -
852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47:42안녕히 주무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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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3 세에레 - 베르투스 (5385086E+5) 2018. 8. 9. 오후 11:51:07세-레쟝 정신상태는 흑화라기보단 백화에 가깝지만요!(?)
아앗 C모씨가 아니에요!(흐릿) -
854 해련 - 샤론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11:52:53(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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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슈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54:48허음...허음..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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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해련 - 샤론 ◆JAJ1SR6rm. (78311E+53) 2018. 8. 9. 오후 11:58:43으그아악 샤론주 죄송합니다 저는 이번에도 여기까진가 봅ㄴㅣㄷ다....
ㄴ..내일 답레 해드릴ㄱ게요...8ㅁ8 -
857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00:32안녕히 주무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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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세에레 - 베르투스 (5078185E+5) 2018. 8. 10. 오전 12:00:50어째서 그런 눈빛으로 보는거죠!(?)
해련주 잘자요~ :) -
859 샤론 - 해련 (3464724E+5) 2018. 8. 10. 오전 12:02:25아, 어떡해. 자랑하고 싶대. 귀여워...! 해련의 장난스러워 대답과, 미소가 선사한 강력한 한방에, 샤론은 이번에도 얼굴이 새빨개지고, 심장이 마구 요동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그녀는 해련의 손을 잡은 반대편 손으로 열심히 얼굴에 부채질을 하며, 기쁜 듯이 환히 웃는 얼굴로 대답했다.
"...실은 저도, 엄청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하긴 했어요. 해련한테 먼저 물어볼 생각이어서 열심히 참았지만요."
조금 전에 건네주었던 자신을 가장 신뢰하고 있다는 말에서도, 방금 말해준 자랑하고 싶다는 말에서도, 해련 역시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느끼면서, 샤론은 행복하다는 듯이 환하게 웃었다.
"그러면 동료들한테 알리는 걸로 해요. ...말하다가 팔불출이 되지 않게 주의해야겠네요. 아무래도 힘들 것 같긴 하지만요."
해련이 멋지고 다정하고 귀여운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라고 또 폭탄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며 샤론은 배시시 웃었다.
...이거, 말로만 끝내기에는 조금 아쉬운데. 그런 생각을 하던 샤론은 뒤꿈치를 들어 까치발로 섰고, 해련의 볼에 기습적으로 입을 맞추고는 뒤꿈치를 내리고 시치미를 떼듯 웃어보였다. 하지만 뺨이나 귀의 거뭇하지 않은 부분이 발갛게 달아오르지 않은 것은, 미처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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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야주 리힌주 해련주 잘자!:> -
860 칙칙폭폭 일상열차 :3~ (8602649E+5) 2018. 8. 10. 오전 12:02:43>>765
기쁘다, 라. 더할 나위 없이 안내도 받을 수 있지요. 아무렴. 달을 깨트리면 어둔 밤이 남을지, 별이 남을지. 별이 남는다 하여도 달에 비하여 밝은 별은 없을터지요. 유란은 그 말을 삼켰습니다.
"밝아질지도 모르겠군요. 우문현답 입니다."
물은 찹니다. 현재의 달이 차갑기 그지 없기에 물조차 차가워진건지, 아니면 밤이 왔다 갔는지. 유란은 말 없이 물에서 손을 떼곤 조용히 일그러지는 달을 보았습니다. 퍼져가는 파동과 일그러지는 달. 무언가 떠오를 듯 하면서도 사그라들지요.
"리힌."
유란이 조용히 당신의 이름을 불렀덥니까?
"당신은 메디아가 아닌 리힌 키갈이라는 여인입니다."
적어도 제 앞에선 말이죠.
>>805
붉은 빛이로구나. 빛이로구나. 감정이 담긴 미소였나요? 눈부신 세상. 그렇지요. 나는 인도자요, 당신은 기적을 믿은 자니. 전쟁의 신을 따르는 여인의 이명을 무어라 하는지 아십니까? 오, 이따 말씀 드릴게요.
베르투스는 손을 뻗어 혹여 떨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였덥니까. 아름다운 세상. 그 세상을 눈에 담지 못하였습니까.
"지금이라도."
눈에 넣으면 후회하지 않을거란다. 울부짖는 모습에 베르투스는 눈을 감았습니다. 기쁨의 눈물일지, 후회의 눈물일지, 아니면 공포일지..
"새로운 출발의 눈물이겠구나."
발키리. 그것이 나를 받는 네 이명이니 말이다.
세에레의 [전투의 함성] 스킬이 성장합니다.
[에인헤랴르]
즉발기. 사용 즉시 500의 고정 데미지와 함께 3턴간 모든 공격에 +100. 사용 이후 3턴간 휴식이 필요. / 해당 스킬 사용 이후 마지막 공격시 상대의 hp가 짝수일 경우 [콜 베르투스] 자동발동. -
861 세에레 - 베르투스 (5078185E+5) 2018. 8. 10. 오전 12:03:10아앗 리힌주도 가셨었어... 못봤네요..
리힌주도 잘자요! -
862 칙칙폭폭 일상열차 :3~ (8602649E+5) 2018. 8. 10. 오전 12:03:53다들 잘 자요!!!!! 저어도 슬슬 가야겠군요 >;3...후후 다들 성장해라..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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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전 12:04:03오오 세ㅡ레쟝 눈 반짝반짝하다...0.0
U게임? C모씨?(갸우뚱) -
864 타니스주 (5247093E+5) 2018. 8. 10. 오전 12:04:51리힌주 해련주 안녕히 주무세요!
>>862 앗...아아... 성장빌런(?) 키티 잘자요!! -
865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전 12:05:00오오 세ㅡ레쟝 스킬이다! 축하해!!>:3
유란이가 리힌이 이름을 불렀어...!! -
866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전 12:05:22키티 잘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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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세에레 - 베르투스 (5078185E+5) 2018. 8. 10. 오전 12:05:25>>863 언더테일일거라고 예상해봅니닷
레주도 잘자요! 더 큰 힘을 원한다으아!(???)(끌려감) -
868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06:45ㅇㄴ녕히 주무세요! 레주!! 그리고 와아아아!! 새로운 스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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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전 12:06:58>>867 아하! 언텔이었구나;>(이름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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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 칙칙폭폭 일상열차 :3~ (8602649E+5) 2018. 8. 10. 오전 12:11:13다들 성장해서 고인물이 되는거시다..!!! 다들 잘 자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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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12:13:02으에에에에엑.... 대타 힘들어어어어... 갱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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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2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전 12:13:54알파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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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14:31어서 오세요! 알파주...;w; 으아아아..(토닥토닥) 그리고 레주는 정말로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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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전 12:15:15혹 스킬! 이제 봤군욥...!
위키를 수정해야한닷!
다들 축하고마워요~ -
875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전 12:15:33앗 알파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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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타니스주 (5247093E+5) 2018. 8. 10. 오전 12:19:29알파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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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7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12:21:45힐링이 필요해요... 일상이나 잡담이 필요해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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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22:32으아아..지금은 일상이 힘들고..잡담을 해봅시다! 잡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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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전 12:23:15그러고보니 세-레한테 전투의 함성이란 스킬이 있었...던갓..(흐릿
첫 턴 공격 무효가 전투의 함성이려나요.. -
880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26:47>>879 그거 전에 모두가 강화했을 때 주어진 스킬인 것으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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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리힌주◆/vR5gm5O3. (5946131E+5) 2018. 8. 10. 오전 12:28:05저어는 아직 안 잡니드아... 비가 그치고 하루정도는 제가 비 버프를 받아서..(정작 비오는 날에는 아침이 지옥이라 카더라)
아앗. 답레.. 답레는 쓰고 자야징.. -
882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전 12:28:05(전혀 모르고있었다)(세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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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12:29:16스킬? 그게 뭐에요오?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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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30:27situplay>1533389455>44
자세한 것은 여기서..! 그리고...레주가 지금 강화시켜주고 있으니까 레주에게 말해보면..(속닥속닥) -
885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전 12:35:53헉ㄱ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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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12:48:50>>884 근데 저는 안드로이드 때려잡을때 없어서요! 흥흐흥흥! (망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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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49:53>>886 그런 것 상관없이 레주는 강화를 시켜주는 것으로 알아요!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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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12:50:40>>887 마압소사 이거 정말 꿀같은 기 ㅡ 회군요? 그렇다면 뭘해야할까나!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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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타니스주 (8408472E+5) 2018. 8. 10. 오전 12:53:43앗 늦게 봤다... 알파주 괜찮으시다면 일상 돌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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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54:10아앗..! 두분의 일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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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전 12:57:12(야식 준비하고 오는 길)(흥미로움의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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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57:52(콜라 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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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전 1:04:08오, 땡큐!>:3(호로로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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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1:20:09>>889 아아아! 죄송해요! 지금 있어요!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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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리힌-유란 (5946131E+5) 2018. 8. 10. 오전 1:23:10"달과 별... 달은 별들보다 무척이나 밝은데.."
그 조각조각이 달만큼이라면 별이 보이지도 않을지도요. 라고 말하며 찬 물에 차가워지는 손을 무감각해진 눈으로 바라봅니다.
"...유란.."
유란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유란을 똑바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서 리힌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은 몇년만이었지요? 아주 오래 전과도 같은 그 때. 리힌이라는 이를 갖고 싶어했던 이였던가요..? 의미없다고 치부한 것은 기억에서 없애버리는 것은 아니었기에. 물끄러미 유란을 바라봅니다. 당연하지만, 동일시는 아니었습니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옳은 말씀이예요. 메디아가 아니라 리힌 키갈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문우답같게도 저는 메디아란 이에게서, 아니.. 그 길고 긴 배역들에게서 감정을 가져오지 않는다면 텅 비어있을 따름이지요..."
그 빈 것이 거울마냥 타인을 비추면 타인은.. 보통 두려움이나 공포를 보였었지요. 라고 속삭이듯 답하였습니다. 정작 리힌 그는 그 두려움이나 공포를 두려워하였다기 보다는 이해득실을 따지었다는 게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나이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리힌 키갈이 텅 비어버린 연유로 여러 이들에게서 모아온 잔해나, 배역으로 내보이던 것을 그만두고 본연을 드러내면?
역시 기분 나쁘다는 말이 돌아올지도 모르겠군요. 그건 실일지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해들이 속삭이는 건 그래도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였지요.
그것이 저에게는 일종의 감정일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당신 그래요. 당신. 리힌 키갈은 액자 너머 한 발짝은 떨어져 있지요.
"그 텅 빈 것은 제게 있어서 파국을 가져올 결함인 하마르티아(성격적 결함)일까요. 아니면 그것이 제 착각이었을 뿐이기에. 그로 인해 아테(파멸)을 가져올 휴브리스(오만)인 걸까요."
그것은 어리석은 질문이었을까.
//리힌주: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가.. 리힌이라면..의 의식의 흐름 쩐다.. -
896 타니스주 (8408472E+5) 2018. 8. 10. 오전 1:24:27>>894 괜찮습니다!! 선레는... 역시 다이스!!
.dice 1 2. = 1
1 타니스주
2 알파주 -
897 타니스주 (8408472E+5) 2018. 8. 10. 오전 1:24:57이럴줄 알았어!! 혹시 원하시는 상황 따로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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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세에레 - 날개를 주세요(베르투스) (5078185E+5) 2018. 8. 10. 오전 1:30:37새로운 출발의 눈물이니.
'발키리' 그것이 네가 새로이 받게될 이명이다.
그녀에게 붉은 날개가, 비록 불완전하여 한 쪽밖에 나지 않았더라도 뚜렷한 빛을 내뿜어내는 붉은 날개가 생겨났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아, 오늘보다 기쁜 날은 없을거에요. 이제 진짜... 카논이 아닌 세에레로써..."
주황색 머리카락의 소녀와 인사를 나누었다.
미안해, 수고했어.
괜찮아, 잘있어.
이젠 희미할정도로 흐릿해진 과거의 기억에 얽메이지 않게되었다.
//위키를 뚝딱 수정하고온 세-레주가 마지막 답레른 달며 갱신이에요!
수고하셨어요 캡틴! -
899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전 1:31:55기왕 수정하는거 이후에 한 번쯤은 내뱉고 싶어볼 대사로 장식을...(음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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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1:35:52저는 언제나 기쁜마음으로 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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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43:32리힌주와 세에레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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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 리힌주◆/vR5gm5O3. (5946131E+5) 2018. 8. 10. 오전 1:44:40안녕하세요... 자어는 진짜 자야겠어요.. 다들 잘자요..(허무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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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3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1:45:36리힌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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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46:34안녕히 주무세요!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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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48:18슈엘주는 이만 자러 가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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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1:48:31흑랑과의 교전이 있었던 때의 피로가 아직 덜 풀린 탓일까, 오늘은 밤잠이 유난히도 잘 들지 않았던 날이더라. 결국에는 악몽을 꾸고야 말았다. 아픈 곳을 쿡쿡 찔러오는 과거의 환상통에, 그녀는 결국 참지 못하고 검을 챙겨 아지트 바깥으로 뛰쳐나왔다지.
모두가 잠들었을 새벽녘, 밖은 어두웠지만 찬란한 달빛이 길을 열어주고 있었다. 그녀가 향한 곳은 아지트 뒷편의 넓직한 공터였다. 가끔씩 내다보면 다른 레지스탕스 동료들이 훈련을 하기도 하는 그곳.
그녀는 그 텅 빈 공간에 홀로 서서 검을 뽑아들었다.
잊자, 잊어버리자.
허공을 베어가르는 날붙이의 소리만이 공터에 멍하게 울린다. -
907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1:49:10리힌주 슈엘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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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전 1:51:53두 분 안녕히 주무시길!
저도.. 이만 가봐야겠네요... -
909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1:52:55세에레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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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알파/오메가 - 타니스 (3554847E+4) 2018. 8. 10. 오전 1:56:12"오메가."
"자고 있는 사람 깨우지마."
"아니. 저길 봐."
방랑자 시절에 많이 보았던 보름달이었다. 그때는 달무리 진 보름달 옆에 보이는 별을 세면서 잠이 들었었지. 물론 춥고 배고픈건 그립지 않지만. 그래도 감성적인 밤이었다. 별 하나에 나. 별 하나에 오메가. 그리고 떨어지는 유성. 흠칫 놀라며 소원을 빌었다. 오메가의 몸을 찾게 해주세요 라고.
그렇게 걷다보니 넓찍한 공터에 서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검을 휘두르는 검사. 머리에 뿔이 달려있는 것을 보니 혁명군의 용기사 누나 또는 누님이라고 판단했다. 달 밝은 하늘 아래 검은 반짝인다.
"어... 안녕하세요?"
"언제나 말하지만, 넌 진짜 멍청한 것 같아."
"그게 가족한테 할말이야?"
"너니까 하는거야." -
911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2:12:13그렇게 정신없이 온 몸의 근육을 풀고 있을 무렵 문득 인기척이 느껴졌다. 공기의 흐름 속에서 낯선 이의 기운이 피부에 와닿았지만 그녀는 멈추지도 돌아보지도 않았다.
이후 목소리가 들려오고 나서야 그녀는 그제서야 검을 내지르던 동작을 멈추었다. 그리고 만면에 미소를 띤 뒤 돌아보았다.
조잘조잘 혼잣말이 많은 청년... 생각해보니 일전에 흑랑의 최후를 거둬간 이였던 것도 같았다. 그곳에서 있었던 연속된 사건으로 피로해질 법도 하지만, 제 기억력은 그것을 어렴풋이 인지하고 있었다.
그녀는 들고 있던 검을 다시 검집에 집어넣은 후, 허리를 살짝 숙여 상대에게 인사했다. 평소대로의 예의 바른 동작이다.
"안녕하신지요, 낯선 동지 분. 이 시간에는 어쩐 일이신가요?" -
912 알파/오메가 - 타니스 (3554847E+4) 2018. 8. 10. 오전 2:18:47"어... 안녕하세요?"
"다시 인사하면 어쩌자는거냐. 멍청한 알파.
"그러게?"
"하.. 내가 늙는다 늙어."
얼핏 보아도 훌륭하게 단련된 절제된 검술. 아마 절제된 검술을 쓰는 기사의 신분이거나 이었던 분이겠지. 저런 딱딱 끊어치는 듯한 검술은 방랑자와 용병에게는 나올 수 없는 검이니까. 나와같이 생존을 위한 검은 확실하고 한방을 위해 크고 우악스런 검이 좋으니까. 아. 이게 중요한게 아니지!
"그냥 밤 산책중이었어요. 오늘은 달이 밝으니까요."
"뭐, 단순한 이유지."
검을 집어넣는 모양도 절제되어있다. 음. 역시 기사가 맞는 것 같아. 예전에 은기사님을 보는 듯 해. 이름은 기억나질 않지만.
"기사 누나는 지금 시간에 훈련인가요?"
"그러고보니, 너 저 사람 나이 아냐?"
"그러네...?" -
913 백야주 (7414919E+5) 2018. 8. 10. 오전 2:20:16상태가 이제야 좋아진 백야주 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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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알파주 (3554847E+4) 2018. 8. 10. 오전 2:24:27백야주 안녕하세요! 상태 괜찮아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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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백야주 (7414919E+5) 2018. 8. 10. 오전 2:26:20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괜찮아요:3 계속 지압하고 있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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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2:37:02"훈련... 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훈련이라, 묘하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다. 제 실력에는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 그야 그분 아래에서 배워온 검술인데 뭐가 더 부족하랴.
허나 그것과는 별개로, 그녀는 제 기량을 발전시킬 필요성을 어느정도 느끼고 있었다. 레지스탕스가 몰고 온 피바람은 이제 닉스 영지의 거의 반을 제패해 놓았다. 그 발자취는 순풍 그 자체,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그럴수록 훈련이라는 것에 더욱 매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계속 해도 될까요?"
그녀는 일단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검을 일단 거두기는 하였지만, 훈련을 지속하는 것에 있어 상대의 동의를 구한다. 눈 앞에 있는 이가 쉴 틈도 없이 검을 허공에 휘둘러 댄다면 싫어하는 이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기사 누나라, 무언가 괴스러운 호칭이다. 소개도 제대로 하지 않은 초면의 낯선 이에게서 기사라는 말을 들으니 뿌듯하긴 하다만.
"참,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타니스 드레이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고개만 살짝 숙인 약식의 인사를 건넨다. -
917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2:37:47백야주 어서오세요! 아픈거 얼른 나으셔야 함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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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백야주 (7414919E+5) 2018. 8. 10. 오전 2:42:49고마워오!! 일찍 진이 빠져서 오전에 올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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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2:43:34백야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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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알파/오메가 - 타니스 (3554847E+4) 2018. 8. 10. 오전 2:52:15"어.. 저는..."
"네가 하던대로해."
"음. 저는 방랑하는자(Wanderer)알파 제피리움. 저의 빛을 찾아 방랑하고 있죠. 누나는 어떤가요?"
기사 누나에게도 과연 길이 있는가? 물론 있을것이다. 모든이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은 있기마련이니까. 게다가, 이 혁명군에는 이상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으니까.
"저는 그럼 구경해도 될까요? 기사의 검술은 꽤 보기 힘들었거든요."
"목을 떨구기 귀찮았지. 방어적이고 쓸데없이 우아해서 빈틈이 잘 안보이거든."
"그건 맞지만."
그래도 이 기사누나는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 -
921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3:15:43"만나서 반갑습니다, 알파 씨."
알파, 방랑자. 어디서 나타날 지 모르는 빛을 찾기 위해 떠도는 방랑자. 썩 낭만적인 소개로구나. 저 또한 그처럼 두근거리는 낭만을 품고 검을 휘둘렀던 때가 있었지, 먼 옛날의 이야기라 지금은 전부 깨져버렸지만.
"어떠냐면, 목표 말인가요? 글쎄요, 있기야 있었죠."
초연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가다가 이내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자신이 따라가던 길은, 이상도 복수도 아닌 단순한 것이었다. 허나 제가 찾던 빛은 이제 흐려졌다. 지워지고 퇴색되어 그림자가 잔뜩 진 빛이다.
...쓸데없는 공상도 거기까지만, 그녀는 곧 원래의 미소를 되찾아 만면에 띄웠다.
"아아, 감사합니다, 그럼. 구경 정도는 기꺼이 하셔도 된답니다."
알파의 허락이 떨어지자 그녀는 다시 칼을 뽑아든다. 아무것도 존재치 않는 허공에 가상의 표적을 그리고, 휘두른다. 첫 시작은 가볍게, 그 뒤로는 닉시 기사들이 흔히 내보이는 허영기가 잔뜩 섞인 몸동작이 아닌, 상대의 약점을 간파하고 내려치는 검무가 이어진다. 실제 교전에 있어 가히 실용적이라 할 만한 검술이다. 이것은 온전히 제가 지닌 것이 아닌 지난 레지스탕스 활동에서 조금씩 쌓아온 기술이었다. 실전에 실전을 거듭하며 성장한 것이었지. -
922 알파/오메가 - 타니스 (3554847E+4) 2018. 8. 10. 오전 3:26:58"날카롭고 절제되었어."
"기사가 절제의 검술이라. 게다가 급소만 노리는. 상대하면 어이없는게 아니라 골치아프겠는데."
"참아 오메가. 난 이곳에서 끝장보기 싫어."
"쯧. 저런 검술을 보고 참으라는거야? 젠장맞을."
고묘하게 찌르는 검술. 방랑자나 용병같이 순식간에 급소를 노리는 검과 기사의 검이 합쳐진 신기한 검술이었다. 비유하자면 리치가 더 긴 검으로 단검술을 구사하는 느낌? 그런 느낌으로 날카로웠다.
"그런데 검에 미련이 보여요.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나요?"
"기사가 지키는 검이 아닌 죽이는 검을 사용한다면, 분명 이유가 있지. 가령 지킬것이 사라졌거나."
"아니면... 잃어버렸거나." -
923 타니스 - 알파 (8408472E+5) 2018. 8. 10. 오전 3:45:22"...예리하시네요."
그녀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였다. 알파의 말이 옳았음을 부정하지 않았고, 부정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그건 지금의 저에겐 중요하지 않죠. 다 지나간 일이니까요, 후후."
그녀는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말의 끝을 맺었다. 아무리 조직 내부에서 알고 지낸다 한들 어차피 혁명이 끝나면 모두 뿔뿔히 흩어질 운명인데. 더 알려주어서 무얼 하려고.
지키는 검이 죽이는 검으로, 그 원인을 설명하고자 하면 이야기가 길어진다, 방금 막 인사를 나눈 사이에서 꺼낼 만한 주제도 아니고. 지금보다 더 먼 과거로 거슬러올라가는 그 기억은, 다시는 떠올리기 싫다. 괴로운 나날이었지.
그녀는 다시 눈 앞의 기류에 집중했다. 그리고 또 다시, 여유로우면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절도 있는 동작을 이어나갔다. 그렇게 수십 번 내지르고 베고 휘두르다 곧 검을 다시 거두어 넣는다. 이만하면 충분히 연습이 되었을 것이다, 간만의 운동에 지친 몸에 피로도 슬슬 몰려오고 있고.
"저는 이제 들어가보려고요. 이 늦은 시간에 짧게나마 어울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알파 씨."
그러고는 태연하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평소처럼.
//으으 너무 피곤해서... 막레 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 알파주!! -
924 알파/오메가 - 타니스 (3554847E+4) 2018. 8. 10. 오전 3:46:01고생하셨어요 타니스주! 역시 여기사는 취향저격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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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해련 - 샤론 ◆JAJ1SR6rm. (1821615E+5) 2018. 8. 10. 오전 8:06:32너는 샤론이 다른 쪽 손으로 스스로의 얼굴에 부채질을 하는 것을 보고 미소지었다.
귀엽다니까.
그녀 역시 자랑하고 싶었다는 말에 고갤 끄덕이면서 천천히 걸어가던 너는 동료들에게 알리기로 결정이 나자 입을 열었다.
" 그건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많이 신경써야겠군요. "
자랑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 이상 상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었다.
너는 샤론이 이어가는 말에 밝게 웃으면서 고마워요, 샤론도 마찬가지랍니다. 라고 덧붙이다가 샤론이 발뒤꿈치를 들어 네 뺨에 입을 맞추고 시치미를 떼자 눈썹이 휘어지며 미소지었다.
귀여워.
" 사랑합니다, 샤론. "
너는 시치미를 떼고 있는 샤론을 내려다보다가 몸을 살짝 굽혀 그녀의 뺨에 입을 맞추고 다시 몸을 세웠다.
// 후후후 갱신! -
926 토와주 (6847499E+5) 2018. 8. 10. 오전 9:20:02으에어아앜 갱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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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해련 ◆JAJ1SR6rm. (8451379E+5) 2018. 8. 10. 오전 9:46:16앗 늦었다 토와주 어서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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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백야 - 카멜리아 (3697399E+5) 2018. 8. 10. 오전 10:47:33"카멜리아??"
영 개운치 못한 것 같은 카멜리아의 표정을 본 건지, 백야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가 이내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마주 끄덕였다.
"그치?? 꾸워먹으면 더 맛나!!!"
배시시 웃는 카멜리아에게 백야는 고개를 끄덕였다. 백야도 누군가에게 배웠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 듯 그게 말하곤 눈동자를 데굴데굴 굴렸다. 기억 안나니, 패스ㅡ 라는 의미인지도 몰랐다.
"다음에도 또 같이 티타임 하고 싶어!!"
양 손바닥으로 입을 가리고선 방긋 웃은 그녀는 다시금 한모금 호록 마셨다. -
929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0:55:50슈엘주가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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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03:25슈엘주가 한번 더 갱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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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1 백야주 (7414919E+5) 2018. 8. 10. 오후 1:04:18점심 먹고 뭘 좀 나르다가(...) 갱신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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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09:41어서 오세요! 백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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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백야주 (7414919E+5) 2018. 8. 10. 오후 1:28:41반가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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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휴주 (6352238E+4) 2018. 8. 10. 오후 1:30:19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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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30:24어서 오세요! 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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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37:06슈엘주는 밥 먹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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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2:24:15슈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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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사파이어 - 카운티아 (4249862E+5) 2018. 8. 10. 오후 2:34:21카운티아가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이라고 하며 뱀들을 쓰다듬는 모습을 보며, 사파이어는 고개를 한 번 끄덕입니다. 그러다, 카운티아의 질문에 약간 의문을 담아 눈을 두어 번 깜박이다가 어릴 때를 떠올리며 말해봅니다.
"제가 어릴 때에는 단 걸 참 좋아했었다더랍니다. 커스터드 푸딩, 과일 셔벗, 초콜릿...음, 그리고 꽃이나, 예쁜 옷, 귀여운 봉제인형...그런 것도 좋아했었던가요? 개인차는 조금 있겠습니다만."
아, 그리고 바닷가에 나가 노는 것도 좋아했던가요? 말하다 보니 생각났습니다. 해변에 가면 모래성을 쌓으며 놀고, 밀물이 들어오고 썰물이 나가는 것을 구경하기도 했었죠.
"활동적인 아이라면, 아마 밖에 나가서 물놀이를 하거나 자연의 풍경을 보며 신나게 뛰어노는 것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라도 있는 것일까요, 이라고 속으로 충분히 할 법하지만 비슷하면서도 엇나간 추측을 하며 말해봅니다. 친동생이든 아니든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라고도 생각하며 미소짓습니다.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오늘은 금요일! -
939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2:34:39어서 오세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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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2:34:59네, 슈엘주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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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2:38:25사파이어주의 응원 덕분인지....비가 왔었어요. 그래서 시원해졌어요! 물론...지금은 다시 더워집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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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2:41:09>>941 여기도 그래요...(흐으릿
기온 자체는 그래도 낮은데 습도가 높아서 별 차이 없는 것 같아요... -
943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2:43:06사파이어주....;w; 서로 힘냅시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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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2:43:48>>943 넵 슈엘주도 다른 분들도 모두 파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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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카운티아 - 사파이어 (8240467E+5) 2018. 8. 10. 오후 2:46:34"푸딩.. 옷, 인형.."
잘 모르겠습니다. 전부 삽시다. 그리고 확실히 옷은 좀 바꿔주고 싶은 생각이 있으니까요. 적당히 옷가게에 가서 고르라고 하면 원하는걸 고르겠죠.
어쨌거나 물어보길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그녀에게 알려줘서 고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활동..? 음, 활동적일거 같기도하고. 늑대인간이니까."
맞는 말입니다. 에아는 일단 분위기부터 깨발랄 하니까 활동적일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과연 저랑 나가도 즐거울까.. 인데. 그냥 풀어놓고 보고만 있어도 괜찮을까요?
"역시 아이들은 힘든거 같아. 나 어릴땐 뱀이랑 놀면서 빈둥댔던 기억밖에 없기도하고."
어쨌거나 좋은 유년기는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제 취향이 괴랄했던것 또한 사실이고요. 저는 머리를 긁적이며 나무에 기댔습니다.
" 내가 너무 산책에 방해를 한거같네, 미안."
/ 얍! -
946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2:47:19카운티아주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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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샤론 - 해련 (3464724E+5) 2018. 8. 10. 오후 2:48:59시치미를 떼고도 벌렁거리는 심장을 어떻게든 진정시키던 샤론은, 해련이 눈썹을 휘며 미소짓더니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뺨에 입을 맞춰오자 간신히 식힌 얼굴이 다시 화끈히 달아오르는 것을 막지 못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사랑한다는 말까지 다시 듣게 된 것은, 예상범위 밨이었다. 멈춰서 있었다면 도로 해련의 품에 안겨 얼굴을 숨겼겠지만 이 와중에도 두 사람의 다리는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기에,
샤론은 이미 쥐고 있던 해련의 손을 더욱 꼭 쥐며, 조금 더 붙어서고는 그의 팔에 머리를 살짝 기댄 채 수줍음으로 한껏 작아진, 그러나 또렷하게 낸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도 사랑해요, 해련."
수줍게 사랑한다는 말을 되돌려준 샤론은, 이내 고개를 들고 해련을 향해, 행복하다는 듯이 환하게 웃어보였다. 여전히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오른채로였지만...
그렇게 걷는 사이, 어느새 아지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짧지 않은 시간동안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음에도, 샤론은 묘하게 아쉬움을 느끼며, 해련을 올려다보곤 입을 열었다.
"걷다 보니 벌써 아지트 앞이네요."
언제나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아도 빙빙 돌다보면 언제나 아지트 앞인 것이 신기하다가도, 지금은 묘하게 아쉽게 느껴졌다. 사귀고 있음을 알리기로 했으니 아지트 안에서도 이야기하려면 할 수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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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레와 함께 샤롱 갱신!:>
비와서 좀 식은 것 같긴 하지만 창밖으로 굉장한 땡볕이 보인다...(덜덜) -
948 카운티아주 (9849363E+4) 2018. 8. 10. 오후 2:52:08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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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2:54:43안녕 카운티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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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2:56:26카운티아주와 샤론주 둘 다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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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3:04:35샤론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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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3:05:33슈엘주 사파이어주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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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크롤리 (5800417E+4) 2018. 8. 10. 오후 3:06:56엘쾨니히... 후 후 후 (?)
맥콜과 함께 갱신합니다! -
954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3:09:50안녕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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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3:11:22앗 크롤리주도 어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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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사파이어 - 카운티아 (4249862E+5) 2018. 8. 10. 오후 3:13:41"아...그렇습니까?"
그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늑대인간 여자아이라...
"그렇다면 아이 옷을 사실 때 가능하면 편한 옷도 같이 사두시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옷을 고를 때 어떤 상황에 입을지 같은 건 잘 생각하지 못하고 일단 예쁘면 가지려고 하기 쉽상이니까요. 긴 드레스 같은 건 보기엔 예쁘지만 입고 뛰어다니다가 치맛자락을 밟고 넘어질 수도 있고..."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늑대인간이니 그게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러고는, 아이들은 (아마도 대하기가) 힘든 것 같다는 카운티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이어 말합니다.
"아무래도 사고방식이 어른과는 다르니까요...어른이 되면 어릴 때보다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게 되지만...오히려 그런 게 너무 당연해져서 아이들의 시선을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그러다 카운티아가 머리를 긁적이며 나무에 기대면서 미안하다고 말하자, 사파이어는 손사래를 치며 말합니다.
"아뇨, 괜찮습니다. 먼저 말을 건 쪽은 저니까요." -
957 카운티아 - 사파이어 (9849363E+4) 2018. 8. 10. 오후 3:20:26"어쩌다보니.. 맡게 되긴했는데, 일단 맡았으니까."
물론 전투적으로 도움을 받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어쨌건 돌보게 되었으니 적당히 넘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전투에만 써먹고 평상시엔 방치하면 그것은 노예나 다름없으니까...
"흐음.. 편한 옷. 하기사 그렇겠네."
에아라면 분명히 그럴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것도 그저 추측이고 어쩌면 그냥 처음부터 편한옷을 고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늑대인간이라는게 자연스레 만들어지는게 아니라는걸 생각해보면, 더 어려운 문제입니다.
".........."
아이들의 시선이라. 저는 그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다가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전에도 느꼈지만 생각이 깊은 사람인거 같네요.
저는 갑작스럽게 물어본거에 답해줘서 고맙다고 다시 한번 말했습니다.
어쨌거나 감사인사는 기본이니까 말이죠.
"그러고보니 닉스에서의 늑대인간과 메두사가, 어떤건진 알고 있어?" -
958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3:21:12늦게 봤지만 어서 오세요! 크롤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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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토와주 (6847499E+5) 2018. 8. 10. 오후 3:22:25으와앜 갱신하고 갑니다!!!!! 뭐했길래 벌써 3시죠 정ㅇ말....??????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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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3:27:51어서 오세요! 토와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w;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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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3:31:57토와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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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2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3:36:30토와주 어서오고 잘가...!(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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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사파이어 - 카운티아 (4249862E+5) 2018. 8. 10. 오후 3:51:30아...늑대인간 여자아이를 맡게 되신 건가요.
사파이어는 상황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카운티아 쪽을 보다, 대답합니다.
"천만에요. 음...자세한 것은 모릅니다만, 자연적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고, 닉시를 개조해서 만들어낸다고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까 그녀가 말했던 늑대인간 여자아이도 어린 나이에 개조된 것일까요.
"플로에서라면 상상하기조차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씁쓸한 현실이죠."
그렇게 말하고는, 눈을 감고 고개를 숙여, 잠깐 침묵합니다.
역시 이 나라는...보이지 않는 곳에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카운티아 씨가 맡는다면, 괜찮겠지요."
다시 눈을 뜨고 말합니다.
"'어린아이'는 뭘 좋아할 지 좀 전에 물어보시지 않았습니까."
그녀가 그 아이를 어린아이가 아니라 단지 늑대인간 시종으로만 보았더라면, 제게 그런 질문을...어린아이는 뭘 좋아할지 굳이 묻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런 생각에 옅게 미소짓습니다. -
964 루시스주 (6254699E+4) 2018. 8. 10. 오후 3:54:20휴가가 끝나갑니다.
정신없이 노는것도 끝나고 말았습니다... -
965 리힌주◆/vR5gm5O3. (5946131E+5) 2018. 8. 10. 오후 3:54:44리힌주: 아침에 비가 좀 내린 기분입니다?
어쩐지 또 버프가 끊기더니..
오늘 저녁은 뭐 먹으려나요-(저녁걱정) -
966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3:55:59어서 오세요! 루시스주! 리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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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3:56:44루시스주 리힌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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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3:57:01루시스주 리힌주 어서와요...!
>>964 (토닥토닥 -
969 루시스주 (6254699E+4) 2018. 8. 10. 오후 4:00:09다들 안녕하세요.
허탈감이 온몸을 지배하는 듯 합니다.
신따윈 없어! 필요없어! 있어도! 필요없어! -
970 카운티아 - 사파이어 (9849363E+4) 2018. 8. 10. 오후 4:00:26"그렇지, 그리고 완벽하게는 몰라도 그 과정이 결코 편하지는 않을테고, 개조된 이후에 받는 취급도 좋지 않아."
말이 좋지 않아. 지 사실상 그냥 병기 취급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병기 취급도 다행인가요? 장난감 취급도 받더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말을 이어갔습니다.
"닉스는 그런 나라니까, 뭐 사실 예전이라면 그 아이를 보고.. 가엽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고. 슬퍼해줬을지도 모르지."
어쨌든 예전엔, 그랬으니까요. 지금의 저로서는 그 아이를 보더라도 아무것도 느낄 수 없습니다.
저에게 에아를 맡긴게 과연 잘 된 일인건지.. 솔직히 단언할수가 없습니다.
"......"
그러나 저는 잠시 딴곳을 바라보다가, 그녀가 말한것을 듣고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다행이겠지만.
"머리로는 얼마든지 대해줄 수 있어, 하지만 결국 이론적으로 생각한거지 마음에서 나오는건 하나도 없어. 그러니까 그런 평가는 조금 받기 어렵네."
저는 그렇게 말하며 뱀을 쓰다듬었습니다. -
971 카운티아주 (9849363E+4) 2018. 8. 10. 오후 4:00:5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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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리힌주◆/vR5gm5O3. (5946131E+5) 2018. 8. 10. 오후 4:04:00다들 안녕하세요.. 확실히 기온은 떨어졌네요..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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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백야주 (7414919E+5) 2018. 8. 10. 오후 4:24:16백야주 리갱해오:3 그리고 나갔다 올게요... 저녁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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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4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4:24:50백야주는 어서 오시고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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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 사파이어 - 카운티아 (4249862E+5) 2018. 8. 10. 오후 4:27:37"역시...그렇군요."
사파이어는 카운티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녀의 말을 마저 듣습니다.
듣고는, 잠깐 침묵하다가, 그제서야 다시 입을 엽니다.
"그렇습니까..."
약간 경솔한 발언이었을까요.
"그렇지만, 적어도 그건 알고 계시잖습니까. 늑대인간도 늑대인간이기 이전에 사람이라는 것을...제가 알기로는 카운티아 씨는 신분이 낮은 사람이었다고 해서 막 대하실 분이 아니셨던 것 같으니, 그래서 한 말이었습니다."
마법사는 닉스에서 고위 계층에 속했었지요. 그렇지만 그런 그녀가 다른 동료들과 뭔가 큰 문제를 일으키는 걸 본 적이...있던가요?
아시녹스 영지에서는 슈엘을 붙잡지 못하고, 상황이 끝날 때까지 눈을 꼭 감으며 스스로와 백야의 눈을 가렸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적어도 공공의 적을 앞에 두고 같이 싸울 때, 그녀는 다른 동료에게 거의 간섭하지 않고 제 할 일을 하는 협조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사파이어의 기억 속 카운티아는 그러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그녀의 전부를 알지는 못하겠지요, 그렇기에 말합니다.
"혹시 경솔한 발언이었다면 죄송합니다." -
976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4:28:21백아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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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4:31:35백야주 어서오고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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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카운티아 - 사파이어 (9849363E+4) 2018. 8. 10. 오후 4:35:42"..... 그렇게까지 말해주다니 영광인걸."
저는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겨우 오른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서 웃는건지 안 웃는건지 애매한 표정 변화였지만.
나름대로 그녀에 대한 감사를 담아 간신히 움직인 표정변화였습니다. 무표정을 일관했으니까 변화 자체는 눈에 띄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예전이라면 기분이 좋아졌을거야, 그러니까 굳이 그렇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저는 다시 원래의 무표정으로 돌아와서는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플로의 사람들은 다 예의가 바른편인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어쨋거나 큰 관계없는 이야기이기에 저는 움직이고 싶어서 소매에서 고개를 빼꼼빼꼼하는 뱀들을 바라보며 말을 이었습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신세를 진거같아, 나중에 만나면 뭐라도 보답해둬야겠는걸."
감정적으로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지만, 머리로만 생각해서 말하는 이 얼마나 모순적인 광경인가.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뭔가.. 뭔가.....
"그럼 난 이만 가볼게."
저는 그렇게 말하며, 다음에 보자고 말한뒤 발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에아를 찾아가볼까.
// 이걸로 막레를 하셔도 되구 막레 쓰셔도 되구! -
979 사파이어 - 카운티아 (4249862E+5) 2018. 8. 10. 오후 4:48:31"천만의 말씀이십니다. 나중에 술이나 한 잔 같이 하시지요."
살짝 미소짓는 카운티아에게 꾸벅 고개를 숙이며 그리 말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그러면 저도 제 갈 길을 가보겠습니다."
사파이어도 자리를 뜨는 그녀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마저 가던 방향으로 걸음을 옮깁니다.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대화였던 것 같습니다.
//앗 그럼 짧게 막레 드립니다!
카운티아주 고생하셨어요! -
980 카운티아주 (8240467E+5) 2018. 8. 10. 오후 4:50:07수고해써욥! (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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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4:51:45두 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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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4:53:10이번 판도 980이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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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 해련 ◆JAJ1SR6rm. (1821615E+5) 2018. 8. 10. 오후 4:54:30백야주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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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해련 ◆JAJ1SR6rm. (1821615E+5) 2018. 8. 10. 오후 4:54:48엥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제 썼던 거 같은데 저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갱신합니다! -
985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4:55:5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해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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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4:56:49두 사람 다 일상 수고 많았어!
어엌ㅋㅋㅋㅋㅋ 크로노스가 또ㅋㅋㅋㅋㅋㅋㅋ 해련주 어서와!;> -
987 해련 ◆JAJ1SR6rm. (1821615E+5) 2018. 8. 10. 오후 4:57:13네 다들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 당황했네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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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후 4:58:49이것은 슈엘이 해련을 골탕먹이려고 몰래 역행을 쓴 게 분명합니다..
제가 봤어요!(선동과 날조)
갱신이에요! -
989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4:59:20세ㅡ레주 어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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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해련 ◆JAJ1SR6rm. (1821615E+5) 2018. 8. 10. 오후 4:59:22세에레주 어서오세요! 핫 그런건가!(설득당하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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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1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4:59:57>>988 과연 그런 무시무시한 음모가...!(이미 설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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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5:00:08슈엘:...어떻게 알았지. (눈이 번뜩(날개를 펼치기(날아가기)
어서 오세요!! 세에레주! -
993 사파이어주 (4249862E+5) 2018. 8. 10. 오후 5:00:17해련주 세에레주 어서와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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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4 해련 ◆JAJ1SR6rm. (1821615E+5) 2018. 8. 10. 오후 5:01:32아앗 슈엘이 도망간다!!(확신을 가지게 됨)
네 반가워요 사파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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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세에레주 (5078185E+5) 2018. 8. 10. 오후 5:04:40다들 반가워요!
이렇게 슈엘은 도망자 신세가 되었..(?) -
996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5:09:27무슨 소리죠...! 역행으로 다시 전 시간대로 돌아가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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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 해련 ◆JAJ1SR6rm. (1821615E+5) 2018. 8. 10. 오후 5:11:03역행 남용은 안됩니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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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5:13:52시간의 힘을 쓰면 파멸한다는 말이 있었던가요? 이런 더운 세상..모두 파멸해버리면...(정신 나감(뚜까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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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샤론주 (3464724E+5) 2018. 8. 10. 오후 5:14:36슈엘주가 더위를 먹었어...!
그나저나 곧 터진다!!>:3 -
1000 토와주 (6847499E+5) 2018. 8. 10. 오후 5:16:18(곧 터짐을 기념하며 들어왔더니 슈엘이 세상을 파멸시키려고 하고 있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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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슈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5:16:21좋아! 터트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