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564846> [ALL/학원/일상] 매화고등학교의 이야기 | 18. 엔들리스 에이트 (1001)
18!!!!!!!!!!!!! ◆AMNmEBU7aI
2018. 8. 6. 오후 11:13:56 - 2018. 8. 13. 오전 1: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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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18!!!!!!!!!!!!! ◆AMNmEBU7aI (7845643E+6) 2018. 8. 6. 오후 11:13:56*모니터 뒤에 사람 있습니다. AT필드, 비난성 발언, 무개념 따위의 행동들은 당연하게도 금물입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집시다.
*한 달에 한 번씩 시트 정리를 합니다. 한 달에 최소 한 번의 일상도 돌리지 않거나 최소 한 번의 이벤트 참가도 하지 않은 이가 시트 하차의 대상이 됩니다.
*스레는 리얼타임제입니다. 현재가 1월이면 작중 시기도 1월, 현재가 2월이면 또 작중 시기도 2월입니다.
*스레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 사항이 있다면 얼마든지 해주세요.
*시트 스레 : https://goo.gl/x7f2mQ
*위키 : https://goo.gl/KN5E4M
*웹박수 : https://goo.gl/forms/rCgWcbTFbe6J9k2W2
*임시 스레 : https://goo.gl/1SSoud
"스즈ㅁ...아니, 더위의 폭주인가. 이건. 어쩌면 이 모든건 성아람의 음모일지도 몰라. 성아람의 폭ㅈ-"
"그건 아닌 것 같고. 도대체 더위를 얼마만큼이나 우려먹는 걸까? 8화쯤 돼야 없어지려나?"
"매화고 8판은 이미 지난지 오래. 진짜 언제 끝나는 거야, 이 무더위..."
"알고 보니 루프물이었다든지? 어때, 이거?"
"아니, 장르를 바꾸면 안 되지."
-반도에 흔한 노랑이와 파랑이의 대화입니다. -
1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9:00:47이..일단 새 판에서 갱신..! 아...아니..근데..저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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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9:01:41새판에서 갱신합니다! :3
교무실이로군요! 알겠습니다! 써오겠습니다 >ㅁ<
그리고 >>0는....후후후후후후후후후 ^ㅁ^ 패러디가 잔~뜩이랍니다! -
3 백향주 (0266E+61) 2018. 8. 7. 오후 9:01:51루프물이면 장르가 바뀌어버립니다.....(흐릿) 일상,일상!(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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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란주 (9235151E+6) 2018. 8. 7. 오후 9:05:45루프물이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 초임 교사의 일...ㅋㅋㅋㅋ(???)
아무튼 새 판이네요! 갱신합니다! XD -
5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9:06:20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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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백향주 (0266E+61) 2018. 8. 7. 오후 9:06:42비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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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란주 (9235151E+6) 2018. 8. 7. 오후 9:11:39별하주, 백향주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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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성운 - 교무실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9:25:16무엇이든지 적당하게.
그것이 나의 신조였고, 오늘 또한 어김없이 그 생각을 지키면서 학교에서의 일과를 마무리하던 중이었다. 시간은 점심 즈음, 방학 보충 수업은 모두 마쳤고 오늘 야간자율학습은 감시하지 않는다. 이제 집에 돌아가서 책을 읽으면서, 그러다가 다음 날 수업도 준비하면서 느긋하게 그리고 또한 적당하게 시간을 보내면 되는 것이었다. 더할 나위 없이 적당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저도 모르게 미소를 옅게 그려낸 입술을 눈치채고 에헴, 작은 헛기침을 흘리면서 교무실 의자에 앉은 채 노트북으로 하던 작업을 슬슬 끝내는 데에 집중하였다. 물론 이 또한 적당한 흐름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그런데 귀찮네..."
그것이 문제였다. 경쾌하게 자판을 치던 손이 차츰 느릿해지더니 끝내 생산성 있게 하는 일 없이 자판을 어루만지고나 있게 되어버렸다. 이마를 손바닥으로 받치고 책상 위에 기댔다. 어쩌지. 고지가 바로 저긴데, 마무리가 코앞인데 이런 시기에 귀찮으면 아무리 적당히 한다는 생각을 먹고 있어도 심히 곤란하다. 이건...
하아.
한숨을 작게 쉬면서 의자 등받이에 몸을 파묻듯이 하였다. 앞머리를 잠깐 매만지다가, 고개만 살짝 숙이면서 붉은 끈으로 묶어낸 머리카락을 제대로 조였다. 그리고 시선을 다시금 화면을 향해. 이거 진짜 큰일이다. 어떻게 화면을 보는 것만으로도 귀차니즘이 몰려오냐.
"아, 얼른 퇴근하고 싶은데."
한탄하듯 중얼이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 제조기를 향해서나 걸어갔다. 일단 커피부터 마시고 생각해야지. -
9 성운 - 교무실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9:25:28비란주 어서오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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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별하 - 성운 (4837543E+5) 2018. 8. 7. 오후 9:30:51방학 보충 수업으로 잡힌 수업 중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나는 다음에 또 보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교실 밖으로 나섰다. 수포자라고 하던가? 수학을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수업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주요과목이고 안 가르칠 수도 없고, 나 역시도 적당히 할 마음은 없기에, 언제나 성의를 다해서 하고 있다. 학생들이 나를 어떻게 볼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수업을 마친 뒤에, 나는 교무실로 들어왔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안으로 들어가자, 커피 제조기 앞에 서 있는 선배의 모습이 보였다. 선배도 수업이 다 끝난 것일까? 아니면 이후에 수업이 있는데 잠시 쉬는 것일까? 잠시 생각을 하지만 그것에 대한 답을 나 혼자서 내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나는 안으로 향했다.
"...오늘도 고생하십니다. 선배."
무심하게 말을 던지면서, 나는 내 가방을 내 책상 위에 올린 후에, 가방 속에서 얼음물을 꺼냈다. 요즘은 이것이 없으면 버틸래야 버틸 수가 없기에 더욱... 이어 내 책상 위의 컴퓨터를 켠 후에, 내일 수업은 어쩔지 2학기 수업은 어쩔지 조금 생각해보기로 했다. 솔직히 말을 하자면, 이런 작업보다는, 영화나 보러가고 싶은데..퇴근 전에는 불가하니까. 나중에 연극부도 보긴 봐야하고.. 여러모로 보통 일이 많은 것이 아니었다.
"...저도 그렇지만 선배도 주요 과목이니, 고생하는 것이 많네요. 피차간에..."
괜히 그런 말을 하며, 나는 기지개를 쭈욱 켰다. -
11 비란주 (9235151E+6) 2018. 8. 7. 오후 9:30:58레주도 안녕하세요! XD 그리고 일상...! 일상이다...!(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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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9:51:35뭔가 팝그작을 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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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성운 - 교무실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9:57:55누군가의 말이 들려와서 그쪽을 바라보았다. 익숙한 목소리다 싶었더니 알고 있었던 별하였다. 오늘도 고생한다는 내용치고, 무심한 목소리는 도대체 변함이 없구나. 쓸데없는 생각을 잠깐 흘리다 말고 무표정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에 답하였다.
"고생이야 뭐, 오늘도 적당히 했는데."
반말을 쓰는 데엔 반문하지 말기를. 나는 그닥 공과 사를 구분하지 않는 성격이다. 지금은 공적인 상황 아니냐고? 무슨 말을. 나는 연상 상대는 연하, 이쪽에서 반말로 나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라니까.
어쩐지 생각하는 투가 자기합리화처럼만 느껴져서 잠깐 눈매를 찌푸렸지만, 잠시뿐이었다.
그새 별하는 제 책상쪽으로 걸어가 가방 속에서 얼음물을 꺼내었다. 그쪽에서부터 목소리가 들려와서 그런 줄을 알았다. 나는 왜 순간적으로 멍을 때리고 있었던 걸까. 눈앞에서 사라진 줄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적당히 하자, 성운. 언제나와 같이.
"하긴 주요 과목은 힘들지. 국수영. 나는 국어 너는 수학이니까. 그래도 국어는 그 특성상 수업 분위기가 귀찮...아니, 괜찮은 편인데 수학은 퍼질러 자는 놈들이 많을 거 아냐. 고생한단 말을 하고 싶으면 영어 선생님에게나 하는 게 나을걸."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난 적당히 하니까, 게다가" 덧붙이면서 커피를 담아낸 종이컵을 들었다. -
14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0:04:12어어..답레를 쓰다가 질문입니다! 레주! 영어 선생님은 누구인가요? 그냥 NPC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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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성운 - 교무실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0:05:53아앗 그냥 영어 과목 선생님 전체를 통튼 거랍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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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0:07:24아아..! 그렇군요...! 왜 굳이 영어 선생님이라고 말을 하는지 궁금했었기에..!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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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별하 - 성운 (4837543E+5) 2018. 8. 7. 오후 10:07:52"...적당히 했어도 수업이라는 것 자체가 정말로 던진 것이 아니면, 고생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혼자서 익히는 것과, 남에게 그것을 가르치는 것은 천지차이의 난이도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가르치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것을 확실하게 알아야하고, 남에게 이해를 시켜야하는 것이니까. 그렇기에 난 저 선배의 '적당히'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저 선배는 정말로 적당히 했을지도 모르지만..이 학교가 어디인가. 나름 명문인 곳이다. 물론 요즘은 좀 애매하다고 할지 몰라도...그래도 명문이 아닐까. 이 정도면? 아무튼 그런 곳에서 정말로 '적당히'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에 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학생 앞에서 귀찮다고 하는 것은 아니죠? ...수학은... 자던지 말던지 깨우고 수업을 합니다. ...어차피 뭘 해도, 저를 좋게 볼 이는 좋게 보고, 나쁘게 볼 이는 나쁘게 본다고 한다면, 저는 제 방식대로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영어 선생님입니까?"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반문했다.
"...영어 선생님이건, 국어 선생님이건, 수학 선생님이건...고생은 모두가 똑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
18 비란주 (9235151E+6) 2018. 8. 7. 오후 10:18:37비란(학생): (흠칫) ...어쩐지 Ear가 간지러운 느낌인 걸...?(갸웃)(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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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0:20:25그렇습니다. 이것은 비란이를 간접적으로 칭찬하는 레주의 계략...(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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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비란주 (9235151E+6) 2018. 8. 7. 오후 10:24:49>>19 앗...!(감동)(울먹)(???) 레주...!ㅠㅠㅠㅠ
하지만 정작 지금은 비란이가 학생이라는 게 한스럽네요...ㅠㅠㅠ -
21 여휘주 (5734366E+5) 2018. 8. 7. 오후 10:25:52아아아...다리가 너무 욱신거립니다... 너무 많이 걸었어...
금방 써올게요...! -
22 비란주 (9235151E+6) 2018. 8. 7. 오후 10:28:44>>21 여휘주 어서 오세요! :) 앗, 그런데 다리...ㅠㅠㅠㅠ(토닥토닥)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여휘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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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0:29:09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아..아앗...다리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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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백향주 (0266E+61) 2018. 8. 7. 오후 10:29:55여휘주 고생하셨습니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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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0:52:23적당히 했어도 고생스러운 것이란 말에 잠깐 허공을 바라보며 궁리하는 시늉을 하였다. 답진 않지만 그동안 내가 수업하던 모습에 대해 잠깐 떠올려보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그닥 열심히 한 것 같지는 않다. 딱 아슬아슬하게 월급값을 할 수 있을 정도로만. 게다가 지금까지 내가 학생들에게 준 자습시간의 수를 생각해보면...결국 "그럴 수도 있고"라고 적당히 대꾸하였다.
"...아, 들켰다."
학생 앞에서도 귀찮다는 소리를 할 뻔하곤 한다. 잠깐 난감한 미소를 옅게 띄웠다.
"뭐, 적당히 자제하려곤 하곤 있지만. 그리고 수학...그렇구나. 대단하네, 모두 깨우는 거 보통 귀찮은 게 아닐 텐데."
그런 의미에서 나는 깨우지 않기 주의다. 수업을 들을 녀석들은 알아서 들으라 하고, 잔다고 한들 별 상관이 없었다. 그저 그만큼 피곤했으리라,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수업을 계속할 뿐이지. 이렇게 하면 흐름도 끊기지 않고 좋단 말이지.
그리고 잠깐의 침묵 뒤로 들려오는 별하의 견해.
듣고 난 다음에 커피를 한 모금 마신 뒤 읊조리듯 대답하였다.
"흐음, 일리는 있네."
확실히 모두가 월급값만큼은 고생을 하니까 잘리지 않고 있는 거겠지.
"그래, 그러니까 너도 고생이야. 요즘은 또 더워서 출퇴근이 심히 힘들지? 이게 과연 사람이 살 더위인가- 하고."
내가 그랬다. 말하면서 심술궂게 잠시 웃었다.
//지금 보니까 나메가...(흐릿)
으아아아아 늦었다 미안해요...!! ;ㅅ; -
26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0:52:40아앗 여휘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신가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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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해경주 ◆YKjz.fF2EA (2815746E+5) 2018. 8. 7. 오후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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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1:01:29이쯤에서 한가지를 공지하자면...이번주 토요일에는 메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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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1:02:22아앗 위키에서도 본 해경이다!!!! >ㅁ< 해경이 짱 예뻐요!!(야광봉) 게다가 해경주 금손...(숭배)
해경주 어서오세요! :) -
30 백향주 (0266E+61) 2018. 8. 7. 오후 11:02:28해경주 어서오시구 어..토요일 메인이벤트군요!(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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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여휘주 (5734366E+5) 2018. 8. 7. 오후 11:02:47으아 다시 갱신하빈다...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지금 정신이 없어가지고 막 비행기표 싼거 예약하랴 옷 정리하랴... 제가 가는 건 아닌데 되게 고생중이네요;;;;으으아...ㅠㅠㅠㅠㅠ
수술한 다리가 유독 잘 피로해지는 것 뿐이라... 괜찮아요! 지금은 정신이 조금 없어서... 조금 늦어질 것 같내오ㅠㅠㅠㅠㅠㅠㅠ -
32 별하 - 성운 (4837543E+5) 2018. 8. 7. 오후 11:04:07"...그래도 선배들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겠죠. 저는..."
초임 교사이고, 아무래도 선배들보다는 교사로서의 일은 적다고 생각한다. 교사가 어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만이 교사이겠는가. 교사이기에 해야 하는 일도 꽤 여러가지 있다. 그나마 나는 좀 덜한 편이지만, 선배들은 하는 일들이 보통 많은 것이 아닐테니까...
이어 나온 주제는 다름 아닌 더위에 대한 것이었다. 그에 대해서 나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요즘은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자살행위일 정도로 심각하게 더우니까. 그래서 나도 이렇게 얼음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고...
"...그래도 차량에 타면 편합니다. 버스라던가, 지하철이라던가... 물론 걸어서 오는 구간은 매우 덥습니다만..."
선배야말로 고생이 많습니다. 그렇게 말을 하면서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문뜩 떠오르는 생각에 나는 선배를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나는 신임 교사라서 이런 것은 잘 모르니까...
"그러고 보니, 다음에 학교에서 행사..잡힌 거, 뭐가 있는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괜히 궁금한 느낌이 들어서 나는 선배에게 물어보았다. ...평범하게 지나 갈지,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을지...
//일단 AU....에서도 지금까지 있었던 그 일련의 이벤트가 있었는지에 대한 물음과 동시에 만약 있다고 한다면 다음 이벤트를 알아내기 위한 떡밥적 질문을...(??) 그리고 늦어도 괜찮습니다! 사람마다 속도는 다 다르니까요! -
33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1:04:08여휘주 다시 어서오세요! 는 으아아아앗 바쁘신 게 절로 느껴져요...;ㅁ;(우럭)(토닥토닥) 얼른 상황이 좋아지시길 바라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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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여휘주 (5734366E+5) 2018. 8. 7. 오후 11:04:30>>27 갱신하니 보이는 해경이가 귀여워...!! 해경주 금손이에요!ㅠㅠㅠㅠㅠ
으윽 조금 많이 늦어질 것 같네요. 지금도 간신히 휴대폰 붙잡고 있는거라.... 갔다오겠습니다아아아아 -
35 백향주 (0266E+61) 2018. 8. 7. 오후 11:05:56여..여휘주....바쁘신게 레스에서 엄청 느껴지시는데..무리하지마세요;ㅁ; 아이구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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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08:13저건 위키에도 있는 해경이 연성...!! (야광봉) 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그리고 여...여휘주....고생이 많으십니다...;ㅁ; 일단 어서 오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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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1:11:24일단 답레를 쓰다말고 지금껏의 사건이 AU에 있었느냐에 답해보자면...!
있었습니다:)
희찬이가 교장에(????) 서빈이가 학생회장을(????) 해서 지금까지 다 해왔읍니다 >.0 -
38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12:26(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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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비란주 (9235151E+6) 2018. 8. 7. 오후 11:21:57재갱신합니다! :)
해경주 금손 님...! 해경이 너무 예뻐요...!XD(야광봉) 여휘주께서는...ㅠㅠㅠ 고생 많으세요, 정말...(토닥토닥)(안쓰러움) 그리고 레주의 말씀들이...(동공지진)(머엉) -
40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1:24:15"그래그래, 지하철은 최고지."
역부터 들어서는 순간 느껴져오곤 했던 그 시원함을 떠올리면서 고개까지 끄덕여가며 거기에 수긍하였다. 다만 버스는...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어지간히 거슬리는 것이 아니었으니까. 햇빛을 채 거부하지도 못하고 결국은 창문을 열어젖히며 바람이나 쐬던 자신의 불쌍한 모습이 문득 떠올라 헛웃음할 뻔하였다.
걸어서 오는 구간이 더운 건 당연한 일이었다. 왜 당연한 걸까...눈물겨운 현실이다. 그 말엔 결국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행사?"
거기에 관련해서는 가끔씩밖에 관여를 하지 않아서 그닥 아는 것이...음...
커피를 홀짝이는 동시 눈을 굴리면서 생각하다가 무언가 뇌리에 스치는 것이 있었다.
"전에 있었던 귀신 원정의 기운을 이어서 밤에 남은 더위를 날린다는 것 같던데...?"
학교에 모이는 거였던가.
종이컵의 바닥을 살짝 만지작거리며 중얼거렸다. -
41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1:24:45후후하하하하하하하(???)
비란주 어서오세요!! :) -
42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25:17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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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백향주 (0266E+61) 2018. 8. 7. 오후 11:26:59뭔가 떡밥이.....(흐릿) 비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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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별하 - 성운 (4837543E+5) 2018. 8. 7. 오후 11:28:13"......또 무엇을 하는 겁니까?"
밤에 남은 더위를 날린다니?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는 소리에, 일단 물을 꺼내서 다시 한 모금 마셨다. 날씨가 더워서인가. 에어컨을 틀어도 괜히 목이 타는 것이 느껴졌고 목을 적셨다. 물론 물은 많으니까 이렇게 해도 상관은 없었다. 원래 여름에는 수분 섭취를 많이 해야하는 법이기도 하고... 아무튼 그런 생각을 하다 귀신 원정이라는 말에 나는 선배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귀신 원정해서 말하는 것이지만, 무서워하는 이를 혼자 두면 어떡합니까. ...조금은 챙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엄청 무서워했지. 그 선배. 물론 내 생각만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무심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조용히 그때 그 소동을 떠올리며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언젠가 한 번 그 둘은 연극부로 섭외를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연극부 부장에게 권해서 말이죠."
//학생이 선생이 되고, 선생이 학생이 되니...그때 그 두 선생님은 지금 학생이고 별하는 연극부 고문이니...섭외가 가능하다! (그거 아님) -
45 비란주 (9235151E+6) 2018. 8. 7. 오후 11:31:10레주, 별하주, 백향주 모두 안녕하세요! XD
그리고...(팝그작)(열심) -
46 백향주 (0266E+61) 2018. 8. 7. 오후 11:35:25아니 별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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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38:34선생이 되어도 연극부에 대한 별하의 열정과 의지는 변하지 않습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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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백향주 (0266E+61) 2018. 8. 7. 오후 11:41:13역시 별하입니다....(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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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별하주 (4837543E+5) 2018. 8. 7. 오후 11:42:1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별하는 별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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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1:53:00"글쎄, 나도 모르겠어."
잠시간 죽은눈을 한 것 같다. 무엇이든지 적당히 해주었으면 좋겠다만, 거기에 교장 선생님은 나까지 끌여들이시니 말이야. 서빈이 한 명으로 충분하지 않나? ...정말로 뜬금없지만 잠깐 둘이 투닥이는 모습이 떠올랐다.
-서빈아, 슬슬 준비해야지? 하핫.
-되게 많이 죄송하지만 저리 꺼져주실래요, 교장 선생님.
-아니, 그러면 안 되지. 중간고사 끝나고 해야할 게 있단 말이야. 내가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데.
-다 망했으면 좋겠네요.
그와중에 들려오는 질문...질문이라고 해도 좋을까.
"...아, 그거라면 아람이는 항상 그랬어서...뭐랄까, 익숙해졌다고 할지."
공포영화를 볼 때마다 시끄럽게 소리치곤 하였다, 아람이는. 그래도 네가 챙긴 듯하니까, 라고 웃음기 살짝 보이면서 덧붙였다.
그나저나 섭외라.
"아하, 아마 한결이 쪽은 좋아할 거야. 워낙에도 자유분방하고 느긋한 성격이라서. 세훈이는 불쌍하게도 끌려다니는 것 같지만...정말이지, 한결이는 매너가 없어서."
살짝 장난스럽게 말했다.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별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염사) -
51 성운 - 별하 ◆AMNmEBU7aI (7952448E+6) 2018. 8. 7. 오후 11:56:05...왜 벌써 12시야...(시계 안보고 있었음)(동공지진)
...킵...부탁드리겠습니다....;ㅁ; -
52 여휘 - 해경 (7496429E+5) 2018. 8. 8. 오전 12:00:50"아 시장빙수, 안 먹어본지 꽤 되었네..."
고소한 콩가루 까지 얹어 휘휘 섞어버리면 비주얼적으론 좀 그렇지만, 아빠숟가락으로 푹푹 퍼서 먹으면 쩡하고 달다구리한 맛이 좋았지. 요즘은 그런 걸 찾아보기가 힘들어지더라니. 프랜차이즈가 뒤덮어 버렸지 아마.
카운터 앞에 너무 오래 서 있었던 것 같다. 이쯤되면 다음 차례를 기다리던 직원의 눈초리가 신경 쓰이지 않을까? 다시 카운터 앞까지 간 여휘는 본 목적을 말하였다. 메론 빙수요.
"뭐, 해경쌤이 불편하더라도 어쨌든 시키려고 했지만요."
어차피 제가 사려고 했으니까요? 분위기를 가볍게 하려는 듯이 고양이 같은 눈매가 휘어진다. 진동벨을 받아들고, 카페의 한 자리로 이동을 하였다.
-
아아아아 끝났다아아ㅏ... -
53 별하 - 성운 (1292989E+5) 2018. 8. 8. 오전 12:01:01"...익숙해졌어도 혼자 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 한 명도 있었습니다."
챙긴 거라고 해야 할 지. 그냥 벽에 등을 기대고 이런저런 말을 건넨 것이 전부였다. 그때 같이 있었던 학생이 더 챙겨줬으면 챙겨줬지. 내가 한 행동은 챙겨주는 것에 속할까? 적어도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그때, 나..정말로 무심하게 말했었고... 괜히 물통의 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와중에 들려오는 학생의 설명에 대한 말에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보다 학생을 엄청 잘 파악하는구나... 그렇게 감탄하는 것은 덤이었다. 역시 나보다 선배이기에 당연한 것일까? 물론 나도 그런 느낌은 받긴 했지만...
"...일단 리스트에 넣어두겠습니다. 한결이 쪽만 말이죠."
...끌려다니는 세훈이를 넣어봐야, 아마 좋아하지도 않을테니까. 물론 한결이 쪽도 봐야겠지만...일단 기억해둬서 나쁠 것은 없었다. 이어 나는 프린트물을 정리하면서 인쇄버튼을 꾹 누르고 프린터에 나오는 인쇄물을 바라보았다.
"...뭔가 올해 들어서 학교가 참 여러모로 다이나믹해진 듯한 기분입니다."
//아앗..! 킵합시다! 레주!! 수고하셨습니다! 일단 이렇게 이어두겠습니다! -
54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2:01:05ㅋㅋㅋㅋㅋㅋ역시 별하 = 연극이었군요! XD
그리고 레주...ㅠㅠㅠ(토닥토닥) -
55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2:01:56레주....레주렐라..(?)(눈물)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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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05:07별하는 연극입니다! 당연한 공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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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여휘 - 해경 (7496429E+5) 2018. 8. 8. 오전 12:06:26레주 안녕히 주무셔요...!!!
옷은 뭐가 이리 많은거야... 당장 갈 것도 아니면서...(우럭 -
58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2:10:17ㅋㅋㅋㅋㅋ매화고의 기본 공식 중의 하나...!(???)
그리고 여휘주 어서 오세요! :) 앗...여휘주...ㅠㅠㅠ(토닥토닥) -
59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11:09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아...아니..근데...(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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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2:12:06옷은....어... 최대한 부피를 줄이시려면 청바지는 돌돌.....아니 이게아니라..힘내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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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여휘 - 해경 (7496429E+5) 2018. 8. 8. 오전 12:14:15네엡... 급하게 가느라 3일전에 준비중인데... 놀러가는 것도 아니면서 옷은 엄청나게 가져가는군요! 진짜 놀러가는 거 아니여?(???)
덤으로 옷장청소까지 하게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임다...(._. -
62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2:16:38>>61 ㅠㅠㅠ...(토닥토닥) 저,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 여휘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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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17:01여휘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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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2:17:42아니 옷장청소까지..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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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전 12:19:41햐핫...! 괜찮은 것입니다!(부☆활)
이제 새벽을 불태우면 되는 것이에요!! -
66 해경 - 여휘 ◆YKjz.fF2EA (1204765E+5) 2018. 8. 8. 오전 12:29:28"...많이 드시고 싶으셨나봐요?"
여휘의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서 자리에 앉은 후, 조금 어이없다는 듯 말했습니다.
학교 근처에 이런 좋은 카페가 있었구나... 앞으로 아침이나 퇴근할때 애용해야겠다.
"이런 카페같은 거 좋아하시나요?"
무료한지, 테이블을 손톱으로 톡톡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뭔가를 즐기는 사람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앞선다. 나는 크게 즐긴다고 할만한 취미도 없고... 기껏해야 시쓰기 정도? 커피도 못마시고, 술도 못마시고... -
67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2:30:23(일상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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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31:46뭔가 할 것이 없어졌으니...별하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뭐든지 질문을....이라고 해도 이젠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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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2:33:10그럴때는 공통 질문을 던지면 된다고 합니다(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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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33:49천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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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2:46:23>>65 여휘주 화이팅이예요! XD(응원봉)
그리고 공통 질문이라...! 오오! 으음...무엇이 좋으려나요...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기 자신의 애칭은...?(???)(아무 말) -
72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전 12:49:20스스로가 생각... 하지는 않지만, 빨간머리라고 자주 불리는 걸 자각하는 중이에요...(._.
여휘: 나말고 비란쌤도 빨간색인데 어째서 나만...(._.
...아마 붉은 머리 샹크ㅁ도 별명 중 하나 아닐까...(대체 -
73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51:02어..얼음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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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2:57:19>>72 아닠ㅋㅋㅋㅋㅋ 비, 비란이가 미안해, 여휘야...(???)(토닥토닥) 여휘의 가장 큰 포인트이자 특징이 바로 그 머리라서 여휘도 그 점을 자각하고 있는 거군요! 붉은 머리 샹크X...(끄적끄적)(???)
>>73 ㅋㅋㅋㅋㅋ별하도 그걸 스스로 애칭으로 자각하고 있었군요! 귀여워라...! XD -
75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57:57별하:...그것 이외에 별명은 없으니까...(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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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02:08>>75 비란: ...Twinkle twinkle little star~?(생글생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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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07:49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 작은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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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13:21>>77 아니요. '트윙클'이 별명입니다.(단호)(진지)(???) ㅋㅋㅋㅋㅋ뒤에 ☆도 붙여드릴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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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3:45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윙클이라니..!! 비란이는 그런 별명을 붙이고 싶은 거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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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15:31백향이 별명이요...? ㅈ
친구: 헤이! 백설공주!!!!!
백향: .....내이름이 설백향이라서 백설공주라는 별명은 아니길 바래.
친구2 : 정.답!
백향 : (절교할까) -
81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7: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애칭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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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18:26본인은 저렇게 불리는 걸 정말 싫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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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전 1:19:29쓰다보니 어느순간 여휘의 성격을 갈피 못잡는 것을 깨닫게 되었슴다... 무엇부터가 잘못된걸까....
초반에 들어왔을때가 더 여휘같았는데 어째서...? -
84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23:15>>79 ㅋㅋㅋㅋㅋ별하는 귀여우니까요? :) 앗, 근데 별솔이도 별인 건가요? 그러면 별하는 '트윙클☆', 별솔이는 형이니까 '트윙클☆트윙클'로...(???)(안됨)
>>80 ㅋㅋㅋㅋㅋ백향이 별명도, 이유도 너무 귀여워요...! XD 물론 본인이 싫어하는 별명은 부르면 안 되겠지만요.(끄덕)
비란이 애칭은 딱히 생각해놓은 건 없답니다. 그냥 '라니'나 '란희'...?ㅋㅋㅋㅋ(시선회피)
>>83 앗...ㅠㅠㅠ(토닥토닥) 원래 돌리다보면 캐릭터들이 은근히 생각을 벗어나게 되더라구요...저도 사실은...ㅋㅋㅋㅋ(끄덕) -
85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24:48(여휘주 말에 공감하는 중)(흐릿)
저 친구 두명은 그 뒤로 다시는 백설공주라고 못불렀다는 후문이(????)(소근) -
86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26:49>>83 으음....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편한대로 돌리면 좋지 않을까요...?
>>84 별하가 귀엽다니..감사할 나름입니다! 그리고 별솔이도 그 별이 맞답니다..!! 트윙클 트윙클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
그리고...비란이의 애칭이라.... 라니..예뻐요! 라니! -
87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36:55>>85 ㅋㅋㅋㅋㅋ깔끔하고 아련한 엔딩이네요...(수긍)(???)
>>86 앗, 별솔이도 그 별이 맞았군요! 그러면 두 형제 모두 다 언젠가 친해진다면 저렇게 불러보겠습니다. 후후후...(씨익)(안됨) 그리고...ㅋㅋㅋㅋㅋ 그, 그것은 그냥 아무 말 대잔치였는데...(창피)(시선회피) 이, 일단 감사합니다...? -
88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38:36(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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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전 1:42:58다아들 잘자요오"*
-
90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45:2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하:.....?
별솔:.....? -
91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51:30그럼 별하주도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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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52:02백향주 안녕히 주무세요! :D
>>90 비란: ......?(따라서 갸웃) 무슨 Problem이라도?(생글생글) -
93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1:52:33별하주께서도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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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전 2:00:33그럼 저도 슬슬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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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여휘 - 해경 (7496429E+5) 2018. 8. 8. 오전 2:45:45"한번정도는 먹어보고 싶었다고 해야겠죠. 뭔가 메로x맛 날것 같아서 맛은 있을것 같은데, 같이 먹을 사람은 없는 것 같고... 혼자 사먹기엔 조금 아깝고..."
그러다보니 기회가 생기면 꼭 먹어봐야 겠다. 라고 생각하게 된 거죠. 조금 상상이 가지 않는 맛 때문에 호기심기 자극된 것이렸다.
카페같은 것을 좋아하냐,라. 날아들어온 질문에 약간 고민하는 듯한 기색을 보인다. 카페를 몇번 오가긴 하였지만,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주제. 그냥 필요하면 가고 신경쓰지 않으면 그야말로 안중에도 없으니...- 그래도 카페에 오는 목적을 생각하고 생각하다보니,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였지.
"...좋아한다기 보다는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니까?"
이유로는 이것이 가장 컸을 것이다. 1. 앉을 수 있는 곳이 있다. 2.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시간이 조금 길어져도 눈총을 받지는 않는다. 3. 온도가 적당함. ...카페를 오는 목적에 뭐가 더 있겠는가. 저것이 끝이다.
"뭐어 시간이 남을 때 적당히 시간을 때울 수도 있고... 카페는 그야말로 편의시설이라는 느낌이란것 밖에 들지 않으니까요."
-
다들 잘자요! 겨우 이어봅니다아... 최근들어서 조금 더 글 쓰는게 힘드네요.ㅠ 죄송합니다 해경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96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전 11:27:00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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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37:57별하주가 한번 더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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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4:38:43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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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6:05:39"그래, 학생도 한 명 있었지. 그런데...너 생각보다가 남을 잘 챙기는 녀석이었구나? 자타칭 무심이가."
심술궂은 느낌으로 작게 미소하고는 커피를 다시 홀짝였다. 가벼워진 것이 제대로 느껴져서 왠지 모르게 아쉬움이 흘러갔다. 한 컵 더 마시기라도 할까.
잠깐 제 4의 벽을 넘어서 내가 왜 한결이와 세훈이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겠다. 학생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라, 솔직히 그런 건 아니고 혈연관계에 따라 자연스럽게 잘 알게 된 케이스다. 윤씨 가족과 혈연관계라는 말은 아니지만 서빈이 쪽이 그쪽과 어느 연관이 은근히 있는 것 같다는 걸...비교적 최근에 알았다. 어떻게 서빈이가 그들과 연관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마는, 아무튼 어찌어찌하다보니 교장 선생님의 계획에도 연류되다보고 정신을 차리니까 윤씨 집안과 연이라고 하면 연이라고 할 관계를 맺었다고 할까. 그나저나 윤씨라......
아, 별하의 말이 들려왔다.
"알아서 해. 여전히 열심이구만, 연극부와 관련되어서는."
고문 선생님이 부장보다도 열정적이야. 장난스럽게 말하였다.
그러는 중에 별하는 프린트물을 정리하면서 인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이렇게 잠깐 여유부리고 있는데.
"...그러게. 참의 수준이 아니라 굉장히 다이내믹해졌어. 좋아하는 이들이 여럿 보이지만...난 귀찮아서."
여느 때과 다를 것 없이 숨김없이 본심을 이야기하며 종이컵을 모두 비웠다.
//그아아아아아아 힘들어어어..
이번 답레에는 조금 MPC들의 떡밥을 흘린 느낌이로군요.
갱신합니다! :3 -
100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07:01어서 오세요! 레주!! 공부 너무 수고하십니다. ;ㅁ; 날씨도 더운데...부디 무리는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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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6:08:27별하주 안녕하세요! :3 흐윽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별하주야말로 더위 조심하시고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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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별하 - 성운 (1292989E+5) 2018. 8. 8. 오후 6:11:55"...딱히 챙긴 적은 없습니다. 이동하려다가 혼자 있는 것 같아서 근처에 같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것을 챙겼다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니까. 애초에 내가 한 이유도 그냥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이고... 아마 누군가가 있었으면 나도 그냥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그건 그 상황이 되어봐야 아는 것이니까.
오히려 그것에 대해서는 그때 있었던 학생이 더 이런저런 이야기를 잘한 것이기에 챙겼다라고 하기도 애매하니까. 사실 이제와선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이야기이기에, 막 나온 프린터물을 정리하면서 선배의 말에 무심하게 대답했다.
"...저는 아마 교사가 되지 않았으면 배우가 되었을 겁니다."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잠시 팔을 멈춘 후에 크게 기지개를 켜며, 가볍게 두 팔을 올려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몸이 뻣뻣하면 괜히 피곤함만 늘어나고, 피곤함만 늘어나면 여러모로 힘드니까. 그렇기에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나는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그래도 딱히 나쁘진 않습니다. ...나름 재밌기도 하고. ...선배는 귀찮니 뭐니하면서도 늘 참가하잖습니까. ...의외로 즐기는 거 아닙니까?" -
103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12:18저는...저는...저는...(주륵) 이미 한번 비틀했기에...요양중입니다. 이 더위...죽어라..! 죽어버려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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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6:32:05"뭐, 네가 그렇다면 그런 것이고."
챙긴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는 말에 별말 없이 수긍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화제와 관련해서는 그렇게 오래 끌 가치는 없는 것 같았다. 내가 아무리 고집을 부리며 챙긴 것이라고 말한들, 별하 또한 절대로 제 뜻을 굽히지 않을걸. 왜 그러는 것이냐 함은, 자타칭 무심한 사람이니까 그런 것이겠지. 뭔가 제 논리를 아무렇게나 세우며 스스로 납득하게 되었다.
"오, 배우? 어쩌면 너를 TV에서 봤을지도 몰랐구나..."
살짝 감탄하듯이 말하며 구긴 종이컵을 분리수거함에 던져 넣었다. 뭐, 확실히 연극에 관련해서는 열정이 엄청난 것은 맞으니까 잘했으면 정말로 그 일이 실현되었을지도 몰랐다. 그런데 왜 교사가 된 걸까? 그 의문은 곱게 마음속에 담아놓기로 하였다.
"재미있다, 라......아, 내가 즐기는 것이냐고? 뭐어, 소란스러운 것도 때로는 괜찮지."
어깨를 으쓱이면서 아무렴 어떻냐는 느낌으로 한 손바닥을 위로 향했다.
"가끔은 내 고등학생 시절 때에도 그랬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반 농담 같이 덧붙이면서. -
105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6:32:56.....아아니 별하주우우우.....;ㅁ;(우러버림) 푹 쉬세요...!!! ;ㅁ; 답레도 힘드시면 바로 안 쓰셔도 괜찮고요....!!(눈물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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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33:54선풍기를 쐬면서 쉬는 중이랍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XD 더위가 많이 강하네요.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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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6:34:51으아아아아아아아 걱정하는 게 당연하지요! 요즘 더위가 얼마나 끔찍한데....;ㅁ; 푹 쉬세요! 푸욱! 푸욱!!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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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별하 - 성운 (1292989E+5) 2018. 8. 8. 오후 6:37:46"...그건 모르는 일입니다. 애초에 배우가 된다고 하더라도 정말로 TV에서 나오는 이들은 가장 상위층으로서, 이런 상위층은 극 소수이며, 실제 연극 배우나 영화 배우의 수를 따져보면,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무명이 대다수이고 이런 무명은 다른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넘어가겠습니다."
나의 안 좋은 버릇이다. 이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하고는 하지. 고치려고 해도 고칠 수 없는, 이 버릇이 곤란하기에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선배의 말을 다시 한 번, 얼음물을 마시면서 조용히 들었다. 역시, 저 선배도 이러니저러니해도 이런 것을 즐긴단 말이지. 저렇게 말을 하지만 분명히 즐기는 거잖아.
고등학생 시절 때에도 그랬으면 어땠을까라는 말에 나는 피식 웃으면서 대답했다.
"...선배는, 고등학생 시절에도 다를 바 없었을 겁니다. 귀찮다고 말을 하면서도 다 참가했을 겁니다."
적어도 내가 아는 선배는 그런 느낌이다. 귀찮다고 말을 하지만 막상 한다면 100% 끼여있는 이. 그게 바로 저 선배가 아니던가. 그런 생각을 잠시 하다가 무심하게 말을 하면서 나는 호치키스로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저라면 참가를 안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109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6:38:09제가 제 몸에는 상당히 민감한 편이기에....! 지금은 선풍기 강풍과 합체한 상태입니다! 와아아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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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6:58:18"계속 말해도 된다고 전에 말했잖아. 생각해보니까, 넌 연극에 관해서 잔뜩 말하는 게 버릇이라고 할 게 아니라 말하다가 꼭 끊어버리는 게 버릇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 응."
한 가지 요소를 추가해주면서 살짝 장난스럽게 웃었다. 그러고선 "누가 알겠어, 네가 데뷔하자마자 뜰지"라고 예전에도 하였던 것 같은 소리를 하였다. 뭐, 그런 것이지. 인생사 누가 알겠어. 새옹지마가 될지, 어떻게 될지. 그러니까 진인사대천명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이럴 땐 들켰다고 말해야하는 걸까. 그랬을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귀찮은 건 사실이라서."
뭔가 이번 대화따라 많이 웃는 것 같다. 나는 싱거운 웃음을 옅게 지으면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어디로 가는 것이냐니 내 자리로 향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그동안 커피 한 잔을 더 마실까 고민했지만 그냥 말기로 하였다.
그나저나.
"참가하지 않았을 거라고? 왜, 나보다도 훨씬 귀찮아서?"
되물음 뒤를 따른 물음은 반쯤 의미가 없었던 것 같다.
//으아아 축하드려요!!! 0ㅁ0 -
111 별하-성운 (1292989E+5) 2018. 8. 8. 오후 7:04:48"...계속 이야기를 하면 정말로 길어지기에 끊은 것 뿐이에요."
물론 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계속하면 좋긴 하겠지만, 연극부도 아닌 이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계속 해도 의미는 없을테고, 무엇보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그냥 나도 모르게 끊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물론 때로는 정말로 길게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그건 정말로 연극에 대해서 흥미가 있어보이는 이 한정이다. 그렇기에 연극부에 가면 말을 끊지 않고 계속 이어서 한다. 그것 때문에 뭔가 여러의미로 대단하게 보는 이도 있는 것 같지만 딱히 그것에 대해선 흥미가 없으니까.
웃는 선배의 모습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웃은 후에, 나는 나대로 호치키스를 찍는 작업을 마치고 잠시 쉬기로 했다. 이제 조금은 쉴 수 있을테니까. 오늘은 보충수업도 없고, 나중에 연극부에 얼굴이나 비쳐볼까. 그런 생각을 하는 도중, 선배에게서 물음이 들려왔다.
"...교사는 학생들의 안전 때문에 참가할지 몰라도 학생은 의무는 아니지 않습니까."
뒤이어서 잠시 말을 끊다가 기지개를 쭈욱 켜며, 의자 등받이에 정말로 편하게 등을 기댄 후에 눈을 감고서 에어컨 바람을 만끽하며 끊었던 말을 다시 이었다.
"...저, 학생 때도 이런 성격이라서... 참가해도 주변을 돌 것 같고, 없어도 딱히 아무도 신경 안 쓸 것 같기에..." -
112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19:57별하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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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7:25:30"정말로 길어져도 끝까지, 친히 다 들어줄게. 그러니까 다음번엔 끊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라고, 적당하게."
손을 가벼이 휘저으면서 바람결 따라 말을 보냈다. 대화를 적당히 마무리하는 일은 자주하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끊어버리는 일은 좋아하지 않는다. 거기에 연극에 관해서라면 나도 조금은 흥미가 있는 편이고. 여러모로. 그러고 보니 새로 살 책을 정해야 하는데...
스테이플러가 달칵이는 소리에 이어 질문에 대한 대답이 들려왔다. 합리적이라고 하면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고 하면 논리적인 대답. 흐음..소리를 작게 내다가 고개를 비스듬히 끄덕였다.
"그렇지, 의무는 아니지. 하지만 보통 학생들은 흥미 때문에 참여하는 것 같고, 어떤 학생들은 화제에 못 따라갈까바 참여하던 것 같던데. 결국은 대부분의 학생이 즐기는 셈이지."
뭐, 너는 그러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적당한 말투로 덧붙인 뒤 나도 내 자리에 털썩 앉았다. 그리고 다시 보여오는 모니터. 이런.
"그런가. 그나저나 성격을 유지해오다니 대단해...라고 하고 싶지만 나도 별반 다를 게 없네. 고등학생 때 이 성격이 확립되었었나. 너는 어때?"
별 것 없는 궁금증에 대화를 이어나갔다.
//앗 별하주 다녀오세요!! :3 -
114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7:41:18갱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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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7:41:55비란주 어서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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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별하 - 성운 (1292989E+5) 2018. 8. 8. 오후 7:44:11"...중학생 때입니다."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고개를 조용히 도리도리 저었다. 굳이 자세히 말을 할 필요는 없었기에 그때의 일에 대해서는 굳이 답하지 않았다. 깊게 말해봐야 좋을 것도 없고, 좋은 의미도 없었으니까.
그건 그렇고 저 선배의 성격은 고등학생때인가? 나는 저 선배의 고등학생 시절을 모른다. 그렇기에 뭐라고 하긴 힘들었다. 내가 중학생 때 있었던 일처럼 뭔가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짐작만 할 뿐이었다. 그저 무심하게, 또 무심하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성격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런 성격도 나름 장점은 있고, 어차피 제가 뭘 해도 좋게 볼 이는 좋게 보고, 나쁘게 볼 이는 나쁘게 보니.. 눈치를 안 봐도 좋고..."
아. 이건 단점인가. 그런 생각을 하며 괜히 손을 올려 마우스 위에 내린 후에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다시 손을 내렸다. 그러다가 다시 손을 올려, 연극부에게 줄 공문을 괜히 다시 보기도 하면서 조용히 하품을 하며 무심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학생때의 성격은...어지간하면 다 그대로 이어지지 않나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말이죠."
//답레와 함께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
117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7:46:41레주랑 별하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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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7:51:42앗 별하주 어서오세요!
으윽 답레는 학원 다녀오고 있도록 하겠습니다...;ㅁ; 왜 벌써 8시야.... -
119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53:24안녕하세요! 비란주! XD 그리고 레주는 학원 수고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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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7:58:51으으윽 다녀오겠습니다!! ;ㅅ; 다들 10시 이후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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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7:59:01으아아아!! 학원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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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8:08:48앗...! 레주, 학원 정말 화이팅이예요!ㅠㅠㅠㅠ 이따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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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10:18아무튼 오늘도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밤인데...밤인데...시원하게 바뀌어주세요. 날씨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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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8:23:53>>123 별하주...ㅠㅠㅠ(토닥토닥) 진짜 날씨가 너무하긴 해요... 밤이 다가오는데 시원하기는 커녕...(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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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25: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란주도 날씨 조심하세요. 저..오늘 더위 때문에..살짝 휘청거렸어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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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8:31:42>>125 ...네...?(동공대지진)(머엉) 세상에, 별하주...?! 그거 괜찮으신 거예요?! 지금은 좀 괜찮으세요?! 저보다는 별하주께서 더 걱정인데요...?!ㅠㅠㅠㅠ(토닥토닥) 시원한 곳에서 푹 쉬셔야 해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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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후 8:34:08개앵시..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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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37:26>>126 후후후...지금은 선풍기 강풍과 합체한 상태입니다..! 괜찮습니다!!
>>127 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
129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후 8:43:35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그림 그리다가 때려쳤슘니다... 나쁜 흙손! 나쁜 흙손!(오른손 때찌 -
130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48:26으아아아아! 여휘주 손이 왜 흙손이에요...!! 그러지 말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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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후 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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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8:54:41왜 여휘주가 흙손이에요!!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야!!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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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9:00:56늦었지만 여휘주 어서 오세요! XD 앗...! 여휘주께서 어째서 흙손이신 거죠?! 여휘주의 그림이 얼마나 금손 그림인데요!(끄덕끄덕)(야광봉)
>>128 앗...!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XD 진짜 선풍기가 없으면 안 되겠네요...ㅠㅠㅠ -
134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9:04:12여러분 더위 조심하세오...(두통에 시달렸었음
여휘주는 흙손이 아니란 말을 하며 갱신합니다! -
135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9:11:58백향주 어서 오세요! :D 앗...두통이라니...ㅠㅠㅠ(토닥토닥) 더위가 심해서 그러셨군요...백향주께서야말로 더위 조심해주세요, 정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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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13:28어서 오세요! 백향주! XD 근데..두통이라니.... 괘...괜찮으세요?! 으으...그리고 비란주의 말이 맞습니다..! 선풍기가 없으면 안됩니다..으아아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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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9:20:18>>136 ㅋㅋㅋㅋ저도 웬만하면 그냥 버티는데...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요...진짜...(흐릿)(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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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22:26흑흑흑.... 분명히 입추 지나지 않았던가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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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9:28:49>>138 ...하하하...저는 절기와 일기예보 등을 믿지 않습니다.(끄덕)(???) 제가 믿는 건 제 체감일 뿐이예요...! 그리고 지금은 아직 입추는 먼, 한여름입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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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9:29:40입추가 지났습니다.... 근데 한여름......(먼산) 후후후...가을은..가을은 없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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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9:30:38앗 그리고 두통은 이제 괜찮습니다"* 냉방병인지 더위를 먹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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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해경 - 여휘 ◆YKjz.fF2EA (1204765E+5) 2018. 8. 8. 오후 9:30:42"...조금 궁금하긴 하네요. 메로×랑 비슷한 맛인지 아닌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며 말했습니다.
팥빙수랑 비×빅은 비슷한 맛이잖아? 딸기빙수랑 스크×바는 비슷한... 맛인가? 그럼 메×나랑 멜론빙수도 비슷한 맛이려나? 근데 ×로나에 멜론이 들어가긴 하는거야?
"카페를 편의 시설이라고는 생각을 안해봤네요. 편의점 같은 느낌인가요? 저는 커피를 못 마시는지라 카페에 오겠다는 생각을 거의 안해봤거든요..."
영화나 드라마 같은데에 보면 커피가 되게 향기롭고 맛있게 묘사되는데, 나는 그런 장면을 볼때마다 그 사람들이 정말 부러워 죽겠다! 향이 어쩌고, 산미가 어쩌고, 목넘김이 어쩌고, 원산지가 어쩌고... 고급 브라질 원두던지, 싸구려 믹스던지. 일단 입에 들어와야 할것 아닌가...
"...시원하니 좋네요. 그렇죠?"
햇볕이 내리쬐는 창밖을 바라보고는 에어컨 바람에 감사하며 말했습니다.
어... 애들이 일있다고 교무실로 찾아오면 어쩌지. 메모라도 두고올걸 그랬나...
//갱신합니다. -
143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32:28흑흑흑흑흑흑... .(털썩) 날씨야...이러지 마... 이러지 말아요...;ㅁ; 그리고 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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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9:33:03해경주 어서오세요!
>>143 가을 없어요...가을 주거써..(???) -
145 해경주 ◆YKjz.fF2EA (1204765E+5) 2018. 8. 8. 오후 9: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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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9:34:59아닛...해경이!!!!아닛..시가!!!!!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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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9:37:49아닛...이것은 짝사랑을 의미하는 시인가...! 그런 것인가...! 그리고 가을을 살려주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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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10:11:20늦었지만 해경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그림과 시가 둘 다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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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후 10:12:20해경주 어서오세요...!! 이제야 봤네요...
금손은 제가 아니라 해경주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화고의 다른 분들도!! -
150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13:08저...저는 금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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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후 10:14:51별하주가... 금손이 아니라고요...?(과하게 충격
별하주가 금손이 아니면 도대체 저는 뭐가 되는 거에요...? 어어ㅓ... 메가 흙손이 되는 것일까? (???) -
152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10:16:39여휘주와 별하주를 모두 다 포함해서 매화고의 여러분들은 모두가 다 금손님이시랍니다!ㅎㅎㅎ 글 금손 님과... 그림 금손 님과... 멀티 금손 님...!(야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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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29:32제가 글 금손이라고 불리기에는 저는 엄청난 금손력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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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10:31:32글금손은 누굴 말하는 건가요??? 앗 저 이외의 다른 분들을 말씀하시는거죠?(손바닥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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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34:57왜...왜...왜 다 부정하는 거예요!!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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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10:35:49그야 부정할 수 밖에요 "* 금손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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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37:53그럼 모두 금손이라고 합의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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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10:40:23아니 결론이....어째서죠!(땡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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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41:29그거야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부정만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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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10:42:08ㅋㅋㅋㅋㅋㅋㅋ그렇군요....확실히..."* 그럼 전원 금손입니다!!!(땅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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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10:46:52그렇습니다! 전원이 금손 님인 거예요!ㅎㅎㅎ 그러니 금손 님들이 넘쳐나는 이 매화고는 엄청난 곳...!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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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47:13그렇습니다..! 모두 금손입니다!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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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해경주 ◆YKjz.fF2EA (1204765E+5) 2018. 8. 8. 오후 1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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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0:50:39해경주는...이의를 논하시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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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10:52:05아니...해경주가 그런 반응이시면 안되죠!!!!(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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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10:52:57>>163 (>>145 제시하기) 금손님...! XD(야광봉)(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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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24:25그리고 이 얼음을 깨서 별하의 얼음왕자력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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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11:30:08중학생 때라는 대답에 적당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구나, 라는 말도 함께. 중학생 때의 성격이 어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니, 그것도 참 대단한 일이라도 생각해버리고 말았다. 그야 어쩔 수 없었지, 나로서는. 내가 중학생이었을 때는...
...어째서 이런 걸 생각하려 들고 있는 걸까. 살짝 고개를 좌우로 젓고는 다시 별하를 슬쩍 바라보았다.
"그래, 주변에 신경쓰지 않는 거 좋지."
정말로 좋아. 강조하면서까지 수긍하면서 고개를 비스듬하게 기울였다. 별하가 늘어놓은 장점들에 대한 말은 굉장히 납득할 수가 있다. 무엇을 하더라도, 남들이 어떤 시선을 주더라도 원하는 일을 쭉 할 수 있다는 장점. 그래, 눈치를 보지 않아도 좋으니 그것이 장점인 것이다. 더없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다, 할 수만 있다면.
"글쎄, 나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물론 특별한 일만 없다면 그렇지."
반박하다가 결국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아아아아아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
169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11:32:01레주 어서오세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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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별하주 (1292989E+5) 2018. 8. 8. 오후 11:32:30어서 오세요! 레주!! XD 학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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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11:32:42다들 안녕하세요! :D
백향주 고마워요! -
172 여휘 - 해경 (7496429E+5) 2018. 8. 8. 오후 11:34:11편의 시설은 그 사전적의미 그대로 생각하면 된다. 편의점 뿐만 아니라 재화를 제공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 전반이 편의시설이라고 보면 되니. 공공시설이나 기업같은 곳을 제외하면 전부 다라고 보면 된다. ...이상 사회쌤의 간단한 정의. 그러나 입밖에 내지 않고.
"편의를 주는 시설이라면 전부 편의시설일걸요. ...아, 그리고 커피를 못 마시는 건 저도 마찬가지에요."
조금 다른 이유였지만. 간단하게 이것저것 수없이 삼가해야 할 것 중에서 커피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그 주의사항을 전부 지키는 것도 아니니 몇번 마셔보긴 했지만, 그닥 취향은 아니였기에 먹어서 잘못되느니 그냥 멀리하게 되었다.
시원하니 좋네요. 그 말에 고개를 끄덕여 동의를 표시 해본다. 확실히 시원하고... 퇴근 시간까지는 아직 멀었지.
"지금은 일에 대한 건 생각 말기로 하죠..."
그런 생각에 작게 태클을 거는 듯 했다.
도중에 진동벨이 울려 빙수를 가져오게되었다. 동글동글하고 자그마하게 잘라진 메론이 얼음 위에 수북히 쌓여져 있는 귀여운 디자인에도 별 말은 없다. 그저 그 벽면을 조그마한 숟가락으로 푹 떠서 무너트려 보았다. -
173 비란주 (6493427E+5) 2018. 8. 8. 오후 11:35:51레주 어서 오세요! :) 공부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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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별하 - 성운 (1292989E+5) 2018. 8. 8. 오후 11:36:18"...선배는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반박을 하는 선배의 말에 나는 따로 반박을 던지지 않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반박을 더 하겠는가. 그냥 선배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걸로 끝인 것이다. 내가 거기에 더 무슨 말을 할까? 애초에 이것은 수학문제처럼 맞고 틀리고가 정해진 것이 아니다. 상대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결론은 저는 중학생 때의 성격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때는, 반 친구들에게 '얼음 왕자'로 불린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은 일입니다."
딱히 얼음처럼 차가운 모습을 보인 적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왜 그런 말이 붙은건지...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그렇게 볼 거면 보라는 느낌 그 자체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 후에 나는 선배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뭐, 아무튼, 이번 주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것에 대해서는 미리 각오를 하고 있겠습니다. ...또 무슨 터무늬없는 것을 할 지 알 수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번엔 좀 얌전한 것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 저번 귀신 장난같은 것이 아니라면...사실 아무래도 좋으니까. -
175 여휘주 (7496429E+5) 2018. 8. 8. 오후 11:40:22레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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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성운 - 별하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11:52:47"얼음 왕자라...생각보다 어울리는데?"
앞머리를 매만지면서 중얼거리다가 그런 결론을 내왔다. 무심하다=차갑다=얼음이라는 지극히 단순하고 바보 같은 사고방식을 거친 후로 별 생각없이 내놓은 말이었지만, 그 별명에 수긍하는 선배의 모습에 장본인이 어떻게 반응할지가 은근히 궁금해져왔다. ...아니, 이번에도 무심히 지나가려나.
"터무니 없는 일이라, 확실히 여러모로 황당하긴 했었지. 나도 좀 각오해두게."
눈을 반쯤 감으면서 후, 옅은 한숨을 내뱉었다. 또 무슨 귀찮은 일이 기다릴 것이고, 어떤 식으로 휘말리게 되어버릴지 참.
"아무튼 나는 내 일을 계속하련다. 귀찮으니까 빨리 끝내고 퇴근하고 싶거든."
장난스런 미소를 옅게 지은 채 "너도 수고해"라는 대충 건넨 말까지 남기고 다시 노트북을 노려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또 12시에 취침해야하는 스레주입니다(흐릿)
막레 부탁드리겠습니다...! -
177 해경 - 여휘 ◆YKjz.fF2EA (1204765E+5) 2018. 8. 8. 오후 11:54:31"여휘쌤도 커피 못 마시는구나..."
조금 의외라는 듯, 조용히 되뇌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커피도 되게 즐기고, 저녁에 퇴근하고 펍에 들려서 수입 맥주를 마시던지, 바에서 칵테일 주문할 것 같은데... 아, 아직 모르는 거구나. 커피는 못마셔도 바에서 '보드카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할 수 있는거니까.
"어... 귀여운 빙수네요. 앗."
테이블 위에 올려진 빙수를 보고, 허둥지둥 스마트폰을 꺼내려다가 교무실에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작은 외마디 소리를 뱉었습니다.
교무실에 두고왔네... 사진 찍고 싶었는데, 그래도 귀엽네. 동글동글해서 '나 멜론이에요!! 멜론!!!'이라고 외치는 느낌이라 맘에 들어.
조심스레 스푼을 들어서 작은 멜론 덩어리를 톡톡 건드렸습니다. -
178 별하 - 성운 (1292989E+5) 2018. 8. 8. 오후 11:55:53"...그렇습니까."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 말에 나는 그냥 고개를 끄덕였다. 선배가 보기에 그런 것이라면 그런 거겠지. 적어도 거기에 반박할 생각은 없었다. 그저 상대가 그렇게 본다면 그렇게 보는 것이었으니까.
그렇기에 조용히 생각을 하면서 선배가 하는 말을 들으면서 작게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선배는 황당하기보다는 귀찮은 감정이 더 컸을 것 같습니다만..."
그렇게 나의 생각을 밝히면서 곧 자신의 일을 계속하겠다는 선배의 말에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선배도 수고하십시오."
물론 지금의 나는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지만, 그렇다고 일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조금만 더 이렇게 편하게 쉬다가...마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잠시 눈을 감고 휴식에 들어섰다. 조금만 더..이렇게 쉬고 싶다고 생각하며...
//그럼 이렇게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레주!! XD -
179 백향주 (015573E+58) 2018. 8. 8. 오후 11:56:16두분 일상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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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 ◆AMNmEBU7aI (7164598E+5) 2018. 8. 8. 오후 11:56:25막레 고마워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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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전 12:00:05그리고...저는 이만 사라지겠습니다..그아아아아 다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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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04:05일상 수고하셨습니다!!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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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전 12:05:44레주, 별하주, 두 분 다 일상 수고 많으셨습니다! :)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XD -
184 해경 - 여휘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전 12:06:14캡틴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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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여휘 - 해경 (7256899E+5) 2018. 8. 9. 오전 12:13:52졸아...버렸... 수면패턴이 좀 돌아오려나...
오전 중에는 이어놓을게요... 길게 끌어서 죄송합니다 해경주..ㅠ -
186 해경 - 여휘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전 12:15:04여휘주 괜찮아요?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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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전 12:21:10>>185 앗, 그럴 때에는 어서 주무시는 게 맞답니다, 여휘주...!(토닥토닥) 여휘주 안녕히 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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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23:26안녕히 주무세요!! 여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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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02:37새벽 1시인데 이렇게 더운 것은 너무하잖아요! 날씨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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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전 1:09:17>>189 ...지금이 새벽 1시인 거 실화일까요...?ㅋㅋㅋㅋㅋ 와아...또 하루가 다 갔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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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11:30시간으로 보아 새벽 1시인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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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전 1:12:59>>191 (별하주께서 매우 몹시 단호하고 확고하게 말씀하셔서 할 말을 잃었다.)(머엉)(???) ...그, 그렇군요! 시간이 그렇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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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13:4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지만 이것은 사실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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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전 1:23:21>>193 별하주의 말씀으로 보아 사실인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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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26:3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 그..그래도 주말이 다가옵니다! 이벤트가 오고 있어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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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전 1:34:12>>195 ㅋㅋㅋㅋㅋ별하주의 말씀 그대로 따라하기 스킬이었습니다! :)(당당)(???) 그리고 이벤트...! 와아! XD 꼭 참여할 거예요! 미리 잠도 많이 자 놓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참여하고 말 거예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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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전 1:42:29그리고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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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44:54안녕히 주무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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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전 11:02:50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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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2:42:52피곤해 :3c
농땡이 섞인 공부하다가 갱신합니다! :D -
20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44:32어서 오세요! 레주! XD 피곤하시면 조금 쉬시는 것도....;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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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2:46:01별하주 안녕하세요! 후후후후후후후 그래서 지금 쉬고 있습니다 >.0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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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48:01잘하셨습니다! 사람은 공부머신이 아니에요! 하루종일 어떻게 공부만 해요! 조금은 쉬고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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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2:49:11와아아아아앙 칭찬 받았다 :3(????)
오늘은 잠깐 좀 많이(?) 농땡이를 부리렵니다! -
20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49:40매우매우 다행입니다!! 오늘은 다른 분과 일상도 돌리고 그러길 기원합니다!! 와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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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2:52:44일상..돌릴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D
((오늘도 학원))(...) -
207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55:17.....(토닥토닥) 도...돌릴 수 있을 거예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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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2:56:09후후후후후후 별하주의 따뜻한 말씀 덕분에 이 여름은 더욱 뜨뜻해질 수가 있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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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59:28........그럼 안 좋은 거 아닌가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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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0:15엄....그것은 모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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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7:42....엗...! 이 더운 여름이 더 뜨뜻해진다니...! 그건 생각만 해도 악몽인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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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9:24...사실 제가 생각해도 끔ㅉ...(???)
그, 그럼 이제부터 별하주가 차가운 말씀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 여름은 시원해질 수 있어요!(??????????) -
21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5:05엗....어떻게 그런 어려운 말을 한단 말입니까..!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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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6:55어....독설 장인 연우의 제자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D(끄덕)
연우: ??????? -
21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26:21어..어어어...어어어..(흐릿)
레주가 어서 다른 이들과 활발하게 일상을 돌리지 않으면 아람이 눈캐와 아람이가 이어질 가능성은 많이 떨어질지도 몰라요!! (뭐래(절레절레) -
216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30:58(눈치채고 보니 협박을 당하고 있었다)(?????)
사실 스레주는 호관캐가 아니라 눈캐 정도이기도 하고 캐릭터가 많은만큼 기준을 까다로이 두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
다만 아람이는...
아람: ...(동공대지진).....괘, 괘, 괜찮아!! 내가 걔한테 그렇게 신경을 쓸 것 같냐!!!(자존심폭발) -
217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32:11어디서 핑크빛 이야기가 들렸다...(기어옴) 갱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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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32:31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향주 어서오세요!! 는 괜찮으신가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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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33:23기껏 생각한 독설이 먹히지 않았다. 더 이상 아무런 독설도 떠오르지 않아...! 그 와중에 아람이는 무진장 신경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오세요! 백향주! XD -
220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33:29저녁에 비가 온다고 하는 소식이 들리자마자...몸이..아픕니다.... 훟... 괜찮아요! 저는 뛰어난 좀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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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35:19아람이가 무지무지 신경쓰고 있군요 "*(널부렁 팝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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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36:27>>219 핫하하 이거슨 스레주의 승리!! 그리고 스레주는 그대로 더위에 패배하였다....(사망)
아람: 누가 신경쓴대?!(흐릿)
>>220 아아니아아니이이이이...이 나쁜놈의 비...;ㅁ; 백향주 무리하시지 마세요!! ;ㅁ; -
223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36:55>>221 아람: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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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38:08아니 산화해버렸어!!!?!!!!(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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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38:18아무래도 아람이는 츤데레의 기운이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봐도 그런 느낌이야..! 그보다 산화했어..(동공지진)
아무튼 이 더위가...이 더위가 문제입니다. 태풍은 또 중국으로 도망쳤고...끝장이에요. 이제 희망따윈 없어..(절망편) -
226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39:22눈깜빡할 새에 겨울이겠죠..그렇겠죠...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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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40:28아아...바이바이 아람...(??)
그리고 맞아요. 아람이는 자존심이 무척 세거든요! 그래서 사과도 잘 못합니다(...).
그리고...이 더위는......으아아아아아아아 왜째서 태풍은....!!!! -
228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44:06힘내라..아람아..!! 아무튼 별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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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44:56별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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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45:12별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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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2:05:56별하주가 식사를 마치고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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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2: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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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2: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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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3:01:07아앗..! 어딜 도망가세요! 해경주!! 일단 어서 오세요!! XD 해경이 예쁘다..! 완전 금손 해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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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3:23:05별하주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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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3:29:56네 안녕하세요!! 해경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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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5:30:20별하주가 스레를 위로 띄웁니다! 이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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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6:13:26식사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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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6:21:18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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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여휘 - 해경 (7256899E+5) 2018. 8. 9. 오후 6:34:21안타깝게도 해경쌤의 기대(?)와는 다르게 술도 못 마시고 담배도 못 피운다. 마찬가지로 본의는 아니였지만 말이다. 오죽하면 회식자리를 가도 사정을 아는 선생님들이 나서서 술을 마시는 것을 말릴 정도라니. 덕분에 강제적으로나마 건강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여휘쌤되시겠다.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하는 걸까요?"
하지만 이미 그 동글한 멜론의 산은 무참한 산사태가 일어나버렸지. 이를 어쩌나. 이미 늦어버렸기도 하고, 푹 뜬 한 숟가락을 입으로 가져갔다.
"달달하네요."
가히 간단한 감상을 내놓고선 한 숟가락 더 떠서 먹는다. 꽤나 부드럽고 달달한 멜론에 잘게 갈린 우유얼음과 연유가 섞인 달콤한 맛. 고급진 메X나 맛이려나? ...그러고보니 유지방도 삼가하라는 말이 있었지? ...이정도는 허용범위였을 것이다. 아마도. 설마 먹고 잘못될 일이 있겠어? 제법 그 맛이 마음에 들었는지 별 말없이 계속 숟가락을 움직인다.
"...방학이 끝나기 전에, 뭐라도 할 계획이 있나요?"
어느정도 숟가락질이 오간 뒤에 꺼낸 말이였다. 잠깐의 텀을 두고 다시 물어보았다. 휴가라던가.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나는 편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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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압 갱신...! -
24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6:36:49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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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여휘주 (7256899E+5) 2018. 8. 9. 오후 6:37:22갱신하니까 보이는 해경이가 귀엽네요...(엄마미소)
저녁 먹고 와야하는데... -
24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6:40:24어서 저녁 먹고 오는 겁니다! 여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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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여휘주 (7256899E+5) 2018. 8. 9. 오후 6:46:54지금은 정신이 없습니다...!@.@ 걸었더니 다리가 엄청 아파요...
나중에 올게요...! -
24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6:50:24아앗...푹 쉬세요! 여휘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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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해경 - 여휘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7:03:41"아뇨... 폰을 두고왔네요."
아쉽다. 속초나 보라카이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피서라고 생각했는데... 뭐, 이미 지난일을 어쩌겠는가? 지금은 그저 달콤함과 차가움을 즐겨야지!
"달다..."
멜론과 함께 우유 얼음을 가득떠서 입안에 넣었습니다.
음, 달다. 할수 있는 말이 이것밖에 없네. 미식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500원짜리 하드랑 이거랑 별 다른걸 못 느끼겠는데... 우유맛이 조금 더 나는 정도?
"계획이요? 어... 음... 특별한건 없는 것 같은데... '집에서 하루종일 자겠다!' 같은걸 계획으로 안친다면요."
조심조심 얼음을 긁어모으며 말했습니다.
어딘가 여행이라도 훌쩍 떠나고 싶지만, 금전의 압박도 없다고는 못하고... 그냥 집에 누워서 에어컨이나 켜고 있는게 최고다. 전기세는 조금 걱정이지만...
긁어모은 얼음을 냠, 하고 입안에 넣었습니다.
윽, 머리야... -
247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7:04:43정말로 해경이는 현실주의자로군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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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7:06:23湖涯碍哀
호숫가를 보지 못하니 슬프고
互愛碍哀
서로 사랑하지 못하니 슬프도다
好愛瞹靄
그대를 좋아하고 사랑했음이 이제는 희미한 아지랑이 같구나. -
24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7:21:0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해경주...점점 앓이가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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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7:33:36별하주는 식사를 하고 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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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7:38:08다녀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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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8:10:50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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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8:11:11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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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8:33:06잠시 일이 있어서 처리하고 오니...어느새 시간이..(동공지진)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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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8:38:32이미 저는 두 번이나 교사 일상을 돌린고로...일단 다른 분들의 일상을 지켜보면서..팝그작을...!!
.dice 1 5. = 3
1.잡담이나 해라
2.하지만 돌려라
3.질문이나 받아라. 괜찮아. 어차피 아무도 없어
4.떡밥이나 풀어라
5.그냥 사라져라. 별하주! -
256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8:45:02>>253 늦었지만 해경주 안녕하세요! XD
>>254-255 별하주 어서 오세요! :) 오오...! 질문인 건가요? 그럼 역시나 핑크빛 질문을 던지면 되는 건가요?ㅋㅋㅋㅋ -
257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8:45:47에엗.....핑크빛 질문이라니요...! 더 던질 것이 남아있단 말입니까?!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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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8:58:28>>257 글쎄요? 아직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으니까 던지라면 던질 수는 있겠지요?ㅋㅋㅋㅋㅋ 그래도 뭐어, 일단은 조용히 있겠습니다! 응원하다보면 언젠가는 누군가가 터지겠지요! XD(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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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03:07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레주에게나 던지면 됩니다! 아람이는 엄청 신경 쓰는 모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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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9:07:03정보)
>>248은
호애애애
호애애애
호애애애
로 읽힌다. :) -
26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08:45어떻게 읽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것은 그 내용이지!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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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AMNmEBU7aI (2982453E+4) 2018. 8. 9. 오후 9:13:27안이 호애애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뿜)
학원에서(...) 던지는 TMI.
설정상 성운이는 철벽이고 아람이는 금사빠로 서로 반대됩니다 :3 -
26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14:08어서 오세요! 레주! XD 두 사람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로군요. 사실 모습만 보면 2p라는 느낌이 들 때도 매우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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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9:15:24레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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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 ◆AMNmEBU7aI (2982453E+4) 2018. 8. 9. 오후 9:17:13그리고 계시는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
>>263 헛 그런가오. 그렇다면 제 의도가 잘 표현이 된 모양이군요...!!:3(파아아아) 예압 둘은 대체적으로 서로 상반됩니다.
이를테면 성운이는 쉽게 쫄지 않죠 ;D -
266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9:18:05(조용히 메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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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21:23그래요..! 어차피 할 것도 없으니 질문이건 개인 이벤트 질문이건 뭐건 다 받아보도록 하죠! 별솔이건 별하건...! (그리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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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9:25:47오신 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XD 그리고 해경주의 시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성운이와 아람이의 정보는 당연히 메모를...(끄적끄적)
>>267 개인 이벤트는 날짜와 이야기 내용이 다 정해졌나요? -
269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9:27:25i모드라는게 있었군요!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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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27:38>>267 최종 단계로 점검중입니다! 점검이 다 끝나면 레주에게 바로 정보를 보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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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29:54아! 네 있어요! i모드! 저는 안 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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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9:40:24>>269 네, i 모드가 있답니다! 그것이 좀 더 가볍고 숨겨진 메시지들을 파악하기도 좋아서 저는 언제나 그 모드를 이용해요. :) 모바일에는 아주 딱이거든요!ㅋㅋㅋㅋ
>>270 그렇군요. 별하의 개인 이벤트였죠? 응원하겠습니다! 와아! XD -
27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9:52:37>>272 큭....!! 비란주 앞에서는 숨겨진 메시지를 쓸 수 없단 말인가...!! 그리고 별하의 개인 이벤트는...너무 기대하면 안됩니다.!! (도리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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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10:07:37>>273 ㅋㅋㅋㅋ지금까지 모두의 숨겨진 메시지를 다 봐왔었는걸요. 그러니 숨기실 수 없습니다! :) 그리고 기대도 할 거랍니다!ㅋㅋㅋㅋ
아무튼... 전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D -
27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08:3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 아...앞으로 숨겨진 메시지를 보이지 않고 그냥 아예 쓰지 말아야겠습니다! 기대는...너무 하면 안돼요..!!
아무튼 오늘은 일상은 무리일듯 하니...일단 조용히 잡담이나 나눠야겠습니다..!! 비란주는 다녀오세요! -
276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25:34갱신!
다갓님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완성할 독백 주제 정해주세오 <:D
.dice 1 5. = 1
1. 그 가내의 이야기
2. 그 남매의 이야기
3. 그의 비운의 이야기
4. 그녀의 첫사랑 이야기
5. 어차피 안 걸릴 것이다. 그녀의 짝사랑 이야기 -
277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27:07흐응 그 가내라......
......(어려운 것중 하나가 나왔다)(털썩)(???) -
278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27:54어서 오세요!! 레주!! XD 그리고...독백이다..!! 너무 힘들면 그냥 쓰고 싶은 것을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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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29:16별하주 안녕하세요!! 어차피 모두 구상은 완료한 채 다이스를 굴린 것이므로 다이죠부하답니다 >.0 천천히 쓰기 시작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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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29:40(팝그작(팝그작) 그럼 저는 조용히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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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1:50그아아아아아악 그럼 저도 팝그작을 하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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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31:51.dice 1 5. = 3
1.별하의 중학생 시절의 모습을 적어봐!
2.별하와 별솔이, 형제에 대한 정보를 풀어봐!
3.떡밥을 아주 살짝 뿌려봐. 톡톡
4.어차피 안 걸리니까 그냥 선택지에 눈캐에 대한 것을 넣어봐. 절대 안 걸림. 껄껄
5.방학에 별하는 어떻게 보내는지 TMI를 적어봐. -
283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2:38하아아아앗!! 떡밥이 걸렸다!!!!!!(번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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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32:43레주는 왜 팝그작을 하시나요...! (흐릿) 그리고 떡밥이라... 음...음... 별하의 2학기 공연은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때의 별하를 알고 있는 이들도 물론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는...(스포일러)도 있다고 합니다. -
285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3:20>>284 ....설마 그 가식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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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34:11가식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글쎄요...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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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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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6:04>>286 왠지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여서 눈앞이 부예집니다...;ㅁ;(????) 으윽 그러고 보니 최종점검중이라 하셨죠. 나중에 보내실 때 그 내용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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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6:34>>287 아아니 해경이 짱 예뻐요!!!! 그런데 지금....초고추장 만드는 건가오?(???????)(아니다 이 악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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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6:42아 그리고 해경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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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36:54요즘 들어 해경이 뉴짤이 자주 보여서 눈이 매우 호강하고 있습니다..! 와아아아아!!
>>288 네! 최종 점검 중이랍니다! 이벤트로 해도 될 지, 아니면 독백으로 처리할지...그런 느낌으로요! 일단 최종점검이 끝나면 그때 꼭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
292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0:37:17>>289 그리다가 귀찮아서 호다닥 페인트로 부어버렸...(페인트 만드는 거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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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0:37:45음음음(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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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7:52>>291 그렇군요!(끄덕끄덕) 네네 이벤트가 되어도 독백이 되어도 항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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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38:37>>292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그 귀차니즘 알아요...(????)
>>293 백향주 어서오세요! :3 -
296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39:05>>292 이제 누구에게 저걸 먹이려고 하는지만 알면 됩니까? (팝그작)
>>293 어서 오세요! 백향주!! XD -
297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45:54
-
298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0:46:32백향주 어서와요!
>>296 안이오. :)
다갓! 뭐할까?
.dice 1 3. = 3
1. ZARA
2. DOKBEAK
3. AMOOGUTDO HAZIMA -
29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46:41(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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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0:47:21>>298 아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다갓 단호해요........0ㅁ0
-
301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0:47:52>>297
해경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경: ???? 아니야! 저게 뭐야! -
302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0:50:28엌ㅋㅋㅋㅋㅋㅋㅋㅋ계신분들 안녕하세요!"*
-
30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52:54(팝그작(팝그작) 시간이 너무 남으니 한번만 더 돌려보겠습니다! 돌아라! 다갓!
.dice 1 5. = 2
1.별하의 중학생 시절의 모습을 적어봐!
2.별하와 별솔이, 형제에 대한 정보를 풀어봐!
3.떡밥을 아주 살짝 더 뿌려봐. 톡톡
4.어차피 안 걸리니까 그냥 선택지에 눈캐에 대한 것을 넣어봐. 절대 안 걸림. 껄껄
5.방학에 별하는 어떻게 보내는지 TMI를 적어봐. -
304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0:54:15>>303 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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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54:19별하와 별솔이의 관계는.... 일방적으로 별하가 별솔이를 동경하는 느낌이랍니다. 별솔이는 조금 귀찮아하지만, 그래도 싫어하진 않고... 그래도 내 동생이니까..이런 느낌으로 챙겨주고 있어요.
별하:...형 말인가요? 대단합니다.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겼고, 혼자서 이것저것 척척 잘하고, 귀엽고....
별솔:누, 누가 귀엽다는 거야?! 이상한 소리 하지 마! 별하, 너!! 네, 네가 더 귀엽거든?! 착각하지 마! -
306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0:54:41난 알아. 다들 4번은 기대했겠지. 하지만 4번은 안 나오니까 4번에 넣은 거랍니다. (팝그작)
-
307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0:55:47그렇군요 별솔이는 츤데레(????)
.dice 1 2. = 1
1. 백 자매의 서로에 대한 평가.
2. 잡담해. -
308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0:57:33>>307 .....저기요 다갓??????
-
309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0:59:44다갓, 너무 심심한데요;;
.dice 1 4. = 4
1. 독백이나 쓰던가
2. 그림이나 그려
3. 떡밥 뿌려봐 우울한거로 사악
4. ZARA -
310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01:01백설: 언니~~~?? 언니는 대단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매사에 노력파지!!!그래서 정말 위선적이라고 생각해.
백향:.............바빠. -
311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01:03(팝그작팝그작)
-
312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01:20(팝그작(팝그작) 어어....자라라니...! (동공지진) 일상이라도 돌려야하는건가요...? 하지만..해경주 하나 돌리고 계셔서 찌르기도 애매하고...
-
313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02:25>>310 (동공지진)
...다갓 너무한거 아니에요? 진짜로?
.dice 1 2. = 1
1. ZINZZARO
2. 농담이야. -
314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03:37
-
315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03:58아니 해경주가 자라가 되셨어.....8ㅁ8(꺼이꺼이)
-
316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05:16(동공지진)
-
317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12:201.별하의 중학생 시절의 모습을 적어봐!
2.별하와 별솔이, 형제에 대한 정보를 풀어봐!
3.떡밥을 아주 살짝 더 뿌려봐. 톡톡
4.꽝이란다. 조용히 사라져라!
5.방학에 별하는 어떻게 보내는지 TMI를 적어봐.
이 얼음을 깨기 위해서 다시 다갓을...!! .dice 1 5. = 1 -
318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13:06별하의 중학생 시절은.....전에도 밝힌 적이 있지만 정말 나불나불거리는 그런 이였답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것은 정말 끝없이 이야기해서 내버려두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그런 캐릭터랍니다.
물론 지금은 무심하기 짝이 없는 차가운 얼음왕자가 되어버렸지만요....! -
319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13:12(깡깡)
오오오오오오오 중학생 시절인가오!!(팝그작) -
320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13:32>>318 ...(우럭)...별...하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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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해경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13:44무슨일이 있었기에...(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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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16:25situplay>1525667345>952
그것에 대해서는 3달 전 쯤에 썼던 이 독백에...! -
323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18:11별하야...;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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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20:00으아아아! 다들 슬퍼하거나 놀라워하면 안됩니다! 그냥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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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23:19아무튼 유일하게 걸리지 않은 4번과 5번은...(끄덕) 이렇게 되니까 뭔가 1/2의 확률로 5번도 뽑아보고 싶어진다...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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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여휘주 (7256899E+5) 2018. 8. 9. 오후 11:23:20갱신입니다... 뭔가 해경주가 자라로 변하고 떡밥이 풀리고 있...(일상을 아직 못씀)(흐릿)
지금 재채기가 심하네요... 하지만 거의 다 썼다아! -
327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23:36>>310 저는 메세지를 숨기는걸 좋아합니다=D(뜬금)
>>324 아니 그래도....흑흑 별하야...;ㅁ; -
328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23:36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으아아아....재채기라니...!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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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24:23어어 여휘주 어서오시구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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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24:47>>327 지금 별하에게 저 사실을 말해도 별하는.. 아..그랬던가요? 하는 식으로 넘겨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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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25:52>>330 뭔가 음..그 무던한 반응이 더 뭔가...마음 찢어지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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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자라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26:10여휘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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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26:23>>331 그거야 별하는 이제 와서는 정말 아무래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아마도..?
.dice 1 5. = 3
자..나와라! 5번...!! 마지막으로 나에게 기적을 보여줘! -
334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26:35아아앗 여휘주 어서오세요!! 는 괜찮으신가요...;ㅁ;(우럭)
그리고 매화고 여러분 다 꽃길 걸으세요.......;ㅁ; -
33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26:433번이로군요..! 꽝인 것으로..! 역시 4번 연속의 기적은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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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여휘 - 해경 (7256899E+5) 2018. 8. 9. 오후 11:30:10참고로 컴퓨터 사양이 꾸져서 i모드로 모든걸 보고 있...(???)
나중에 떡밥들 찬찬히 봐야겠네요...:ㅇ -
337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31:07여담이지만...일상을 돌리면서 얻어낸 레주가 밝힌 이벤트 떡밥... 그거..혹시 밤에 모두가 모여서 별을 보거나 야영을 하거나 그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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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31:45>>336 아아니 여휘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그러고 보니 제가 요즘 린넨을 제대로 쓰지 않았군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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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32:04>>337 후후후후후후후 과연 어떠할 것인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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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32:09아니 여휘주 i모드셨어...(흐릿)
>>334 nmpc분들이 행복해지시면(?????) -
341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32:59>>340 핫하하하하하하 NMPC들은 모오오오두 꽃길이랍니다? >.0어떤 종류의 꽃길일까~
좋아 떡밥 회수(?????) -
342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33:38>>341 동작 그만! 일상물에서 무슨 꽃길이라니..! 무슨 짓을 하려는 겁니까!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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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35:25>>341 레주...잠시만?????(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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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 자라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35:40>>341 (화르륵)(불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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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36:13모두들 부디 행복한 미래를 맞이해야한다구요!! 그렇단 말이에요! (흐릿)
물론 개인 이벤트에서 별하는...
흑흑흑....부레주는 마구마구 울 거예요!! ;ㅁ; -
346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36:49>>342-344 아아니 NMPC들은 모두 꽃길이라니까요 :D(...) 그러므로 다른 캐들의 진정한 꽃길을 보고 싶습니다!!!! >ㅁ< 막 연애도 하고 성공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아야해...
...그나저나 해경주 자라주 뭡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 -
347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37:11>>345 어머나 별하주 두번째 줄이...:3...(빠아아아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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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37:51해경주가 자라주가 되었.....(동공지진)
>>346 ......숨겨진 메세지....(소근) -
349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38:40저는 떳떳합니다...!! 저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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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11:38:52...숨겨진 메세지들이 넘쳐나고 있어요...?!(흐릿)
이, 일단 위키를 좀 만지고 나서 재갱신입니다! :) -
351 자라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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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38:58>>348 어라라라라? 저는 어떤 꽃길일지만 적었지 불꽃길이라고 한 적은 없는 걸요 ;3(기적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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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39:45>>345 별하주까지 왜이러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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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40:00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여러분들...! 모두들 진정하세요!! 저는 별하를 지옥으로 떨어뜨리겠다고 하지 않았어요...!! -
355 해경(ZARA)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40:12비란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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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 백향주 (0111077E+5) 2018. 8. 9. 오후 11:40:30비란주 어서오세요"*
아아니 이분들.......(흐릿) -
357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40:53비란주 어서오세요!! 위키 수정된거 잘 봤습니다 :3
후후후후후후 오늘은 린넨 파티인 듯합니다1!! -
358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41:57>>351 자라는 귀엽죠!! :3(자라 키운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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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42:21>>354 흐음........0_0.....(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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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11:43:33다들 안녕하세요! XD 그런데 별하가 지옥에 떨어진다구요...?!(동공대지진)(???) 그리고 레주의 확인이 엄청나게 빨라요?!ㅋㅋㅋㅋㅋ(당황)
린넨 파티라니...불길하다...불안하다...(흐릿) -
361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44:39물론 개인 이벤트에서 별하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거예요!)
가 생략되어있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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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ZARA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46:03>>361 마지막 세글자가 불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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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46:37에잇..! 다갓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dice 0 100. = 83 %입니다! -
364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48:05오늘이 지나기 전에 마지막 다이스다..! 자..! 5번을 내놔라! 다갓!!
.dice 1 5. = 3 -
365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48:17결국 5번은 없이 모든 것은 끝인 것으로..(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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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11:51:45...숨겨진 메시지가 좋은 쪽이었던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흐릿) 다들 행복해져야 하는데 어째서...!ㅠㅠㅠㅠ
그리고 5번은 안 나왔군요...(아쉽) -
367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52:15따흐흑 5번이여......(???)
-
368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52:301.별하의 중학생 시절의 모습을 적어봐!
2.별하와 별솔이, 형제에 대한 정보를 풀어봐!
3.떡밥을 아주 살짝 더 뿌려봐. 톡톡
4.꽝이란다. 조용히 사라져라!
5.방학에 별하는 어떻게 보내는지 TMI를 적어봐.
그렇습니다! 1~3번은 다 나왔지만 결국 5번은..(끄덕) -
369 ZARA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53:01저 숨겨지는 린넨 색 뭐로 해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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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53:35>>368 아아니 어떠케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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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53:51>>369 linen 색이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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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54:39사실 맨 처음은....
1.별하의 중학생 시절의 모습을 적어봐!
2.별하와 별솔이, 형제에 대한 정보를 풀어봐!
3.떡밥을 아주 살짝 더 뿌려봐. 톡톡
4.어차피 안 걸리니까 그냥 선택지에 눈캐에 대한 것을 넣어봐. 절대 안 걸림. 껄껄
5.방학에 별하는 어떻게 보내는지 TMI를 적어봐.
이거였던 것 같지만 아무래도 좋아. (팝그작) -
373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54:57>>372 (4번을 묵묵히 바라보는중)(???)
-
374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57:20레주가 4번에 엄청난 미련을 가지고 계신다...(흐릿) 하지만 4번은 절대로 안 걸리는 숫자라구요!
.dice 1 5. = 3
.dice 1 5. = 2
.dice 1 5. = 3
이것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겁니다. -
375 비란주 (8785474E+5) 2018. 8. 9. 오후 11:57:28...(같이 바라보는 중)(빤히)(시무룩)(???)
-
376 ◆AMNmEBU7aI (1360472E+5) 2018. 8. 9. 오후 11:57:42아아니 다갓 당신이 어떡게 나한테 이럴수가.........(산화)
-
377 ZARA주 ◆YKjz.fF2EA (1735543E+5) 2018. 8. 9. 오후 11:58:57이렇게 쓰는 거구나...
-
378 별하주 (6763897E+5) 2018. 8. 9. 오후 11:59:12왜 다들 시무룩하고 산화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릿)
.dice 1 5. = 5
.dice 1 5. = 3
.dice 1 5. = 1
.dice 1 5. = 2
.dice 1 5. = 3
보셨죠? 여러분? 4번은 안 나옵니다. 절대로 -
379 ZARA주 ◆YKjz.fF2EA (5622374E+5) 2018. 8. 10. 오전 12:02:43>>378 (동공지진)
조아써! 그럼 나도!
.dice 1 4. = 4
1. 독백이나 써봐. 우울한걸로 다가
2. 떡밥 뿌릴래? 침울한걸로 사악~
3. 질문 받어
4. ZARA -
380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02:55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81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03:00저도 한 번 써보기! XD
...다갓님을 요즘 안 모셨더니 삐지셔서 저러시나봐요...(흐릿)(???) -
382 ZARA주 ◆YKjz.fF2EA (5622374E+5) 2018. 8. 10. 오전 12:03:22야이씨, 다갓!!!! 이게 뭐야!!!!
-
383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03:39아닠ㅋㅋㅋㅋㅋ 해, 해경주께서는 자라주...?!(동공대지진)
-
384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04:124번을 너무 보고 싶어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dice 1 5. = 4
하지만 아닐 것을 알기에 별하주는 두렵지 않습니다. -
385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04:32마지막에 나왔군요! 하지만 저 다이스로 답한다고는 한 마디도 안했지.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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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ZARA주 ◆YKjz.fF2EA (5622374E+5) 2018. 8. 10. 오전 12:05:56
-
387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07:27하지만 전 거짓말은 하지 않았는걸요?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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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08:15......(죽은 눈)(빤히)(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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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전 12:09:25체엣.(???) 그럼 굿나잇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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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해경주 ◆YKjz.fF2EA (5622374E+5) 2018. 8. 10. 오전 12:11:43백향주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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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15:06해경주와 비란주가 저를 노려보고 있어요...(흐릿) 배..백향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dice 1 2. = 2
1.답해줘라
2.아니. 그런 거 없다. -
392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15:29>>389 ㅋㅋㅋㅋㅋ백향주 안녕히 주무세요! XD
-
393 여휘 - 해경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16:14"사실 저도 계획은 그닥 없으니까요."
휴가 때의 계획을 물었으면서, 애초에 본인도 노 플랜이였던가. 뭘 할까 이제와서 생각해봐도. 음. 집에서 미드나 영화 몰아보기, 라이브러리에 쌓아두기만 하고 못했던 게임들을 밤을 세워서라도 해보기... 뭐야, 생각해봐도 진짜 별거 없었네.
"계획이란게, 만들면 반드시 깨지더라고요. 차라리 만들지 않는 편이 좋은 것 같네요. 뭐 그렇다고요."
게다가 이제까지 경험해온 바로는, 휴가라는게 편히 쉬는 게 장땡이였더라. 정작 여행을 가게되면 돈도 깨지고 체력이 딸리면 피곤하기만 할 뿐이고... 다른 사람들은 어쩔지 모르지만, 적어도 느껴온 바로는 그러하였지 아마?
"그런 의미에서 하루종일 집에서 자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죠."
...결론을 조금 이상하게 내린 것 같지만. 굴러떨어진 메론을 포크로 꾹꾹, 무심하게나마 공감을 해보았다.
-
중간을 지워버렸습니다... -
394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17:36그래도 너무 심술을 부리면 안되니까...그냥 스포일러도, 부담도 안되는 선에서 말을 해보자면.... 별하가 좀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는 별하와 한번은 사적으로 시간을 보낸 학생 중의 누군가라고 합니다. 아직은 딱 그 정도라서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
395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21:221. 흔한 가족 이야기
2. 좀 더 구체적으로 어머니에 대해서
3. 한번 언급되었던 '누군가'에 대해서
4. '그 당시'
5. 소년과 여인
6. 너무나 낡은 과거
.dice 1 6. = 3 나중에 쓸 거 정해야지... -
396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21:42여휘주 어서 오세요! :)
>>394 호오...(끄덕끄덕) 추측에 확신이 더해져가는 군요. 후후후...(씨익)(팝그작) 그래도 응원하겠습니다! XD -
397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22:17>>395 떡밥들이 넘쳐나는군요...!(기대)(팝그작)
-
398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22:18오...(동공 탈주
-
399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23:28>>394 (관심법 발동...!) ...후후후ㅜ...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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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24:24>>395 (팝그작(팝그작)
>>396 대체 누구를 생각하시기에 확신이라고 생각하는 겁니까...(동공대지진)
>>399 아니..이 분은 대체....(흐릿)
사적으로 시간을 보냈다는 것은 일상을 의미하는 겁.... -
401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24:46저 '누군가'는 꽤 극 초기에 언급되었지만............어.............(창문 깨고 탈출
-
402 해경 - 여휘 ◆YKjz.fF2EA (5622374E+5) 2018. 8. 10. 오전 12:30:23"생각해보니 그러내요... 그래도 여행은 틀어지고 망가지는 그것까지도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냉기가 전두엽을 덮쳤기에, 얼굴을 조금 찡그리며 말했습니다.
여행이란 건, 원래 일상에서의 일탈이다. 그런 일탈에서 예상 밖에 상황 한두개 정도는 너그럽게 넘어가 줘야지.무엇보다 항상 모든게 계획대로라면, 재미 없잖아?
...물론 모든게 계획대로 이루어 진다면, 그건 그거대로 재밌을 것 같네.
"하루종일 자면 행복하죠... 그래도 여행의 행복이랑 게으름의 행복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바닷 바람을 맞으며 해변을 걸을 때는 뒹굴거릴 때랑은 또 다른 행복이잖아요?"
조심조심, 얼음을 조금 떠서 얌전히 입안에 넣으며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여행의 여정에서의 행복은 '후와아...' 같은 느낌이라면 뒹굴거릴 때의 행복은 '흫헿ㅎ' 같은 느낌이지. -
403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44:28>>400 ㅋㅋㅋㅋ당연히 일상임은 짐작하고 있었죠! 글쎄요...누구를 생각하고 있을까요? 별하주의 생각과 똑같지 않을까요?ㅋㅋㅋㅋ(씨익)(???)
>>401 앗...! 여휘주, 어디 가세요! 떡밥은 풀어주고 가셔야죠!(밧줄 던지기)(???) -
404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46:05>>403 아니요! 아마 똑같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405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50:18>>404 흐음...그러면 별하가 나중에 고백을 할 때 조용히 비교해보는 걸로...(끄덕)(???)(안됨)
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분홍빛이 언젠간 터지긴 할까요? 그것이 제일 궁금하기는 해요. 제가 없다보니 다른 분들의 분홍빛으로 대신 핑크를...!(???) -
406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50:23간단하게나마 던지고 쓰러간다고 하면...
'누군가'의 등장은 직접적으로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
407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53:55....간접적으로는 나온다는 거잖아요...!! (흐릿) 그리고 별하가 고백을 한다고 확신을 하는 이유는 뭐죠?! 별하가 고백을.....
.......할 애긴 하군요. (흐릿) 그냥 무덤덤하게 하고 바로 갈 길 갈 것 같아.(??) -
408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59:22>>406 ...하지만...이라구요...? 여휘주...?(동공대지진)(불안)
>>407 ㅋㅋㅋㅋㅋ그러니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와아! XD -
409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00:19하지만 그것이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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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12:06>>409 그래도 언젠간 하시게 될 테니까요!ㅋㅋㅋㅋ(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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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14:32글쎄요? 어떨까요? 안할 수도 있지요..! 뭐..!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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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16:41>>411 흐음... 안 하실 것 같지 않은데...(빤히) 그래도 계속 응원합니다! 매화고의 핑크빛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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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1:0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란주나 어서 그 눈캐로 가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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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여휘 - 해경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1:30천천히 먹는 게 좋을걸요. 아마도 한 두박자 정도 늦은 조언이였다. 찡그리는 얼굴에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어버렸다. 머리를 치고 올라오는 냉기에 괴로워하면서도 할 말을 하는 해경에게 공감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새로운 것을 즐기는 거랑, 익숙하고 편안한 즐거움은 다른 법이니까요."
이런 저도 여행에 나가서 즐겁지 않은 적은 거의 없었으니까요. 한쪽 턱을 괴며 어느새 에어컨 바람에 빠르게 녹아가는 살얼음을 푹 뜨고, 입으로 넘겼다. 녹아든 시럽 때문인지 단맛이 입안에 남아서 잠시 우물거린다. 두사람이 먹기에는 적당했던 빙수 그릇도 어느새 바닥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새 짧은 피서도 끝나가고 있었지.
"뭘 하든간에, 빨리 맘 편히 휴식할 때가 오면 좋겠네요."
빙수 먹으면서도 눈치를 보고 있다니. 고등학교 선생님은 고달프네요. 장난과도 같은 미소를 지으며 가볍게 투덜거려 보았다.
-
415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4:11'누군가'가 악역이라고 한 적은 없... (흐릿) 선역일 수도 있고 제 3자일수도 있지만... 글쎄요. 아직 뭐라 말하기엔 풀린게 너무 없죠
그리고 하지만 뒤에 올 문장은...?:)어찌되었든, 제법 중요한 인물일까요? -
416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6:03...사실 지금 풀기엔 너무 애매해서... 다이스 한번 더 갑니다...!XD
.dice 1 6. = 4 -
417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27:33자꾸 여휘주가 메시지를 숨기고 있어요... (도끼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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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28:13엗...ㅋㅋㅋㅋㅋ저 한번밖에 안 숨겼다고요?(흐릿)
-
419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28:51>>413 전 탈통했다고 예전에 말씀 드렸잖아요!ㅋㅋㅋㅋㅋㅋ 이러다보니 비란이에게 핑크빛은 없을 예정이랍니다.(끄덕)(???)
>>415-416 으음...숨겨진 메시지...어쨌든 중요한 인물이군요. '누군가'...(빤히) 그리고 또다른 설정이 풀리는 것인가...!(기대)(팝그작) -
420 이해경 - 행복한 꿈 ◆YKjz.fF2EA (5622374E+5) 2018. 8. 10. 오전 1:30:39보여? 잘 안보이지? 이게 네 행복이야. 무슨 뜻이냐고? 어... 미안하지만, 네가 행복할 일은 없다는 뜻이지.
응? 지금 행복하다고? 바보야. 너 고아잖아. 다른 멀쩡한 가족들 본적 있지? 걔들 웃는거 봤어? 되게 행복해 보이지 않아? 넌 평생 겪은 적도 없고 겪을 일도 없잖아? 나이가 많아서 입양도 어렵고... 그렇게 평생 혼자 사는게 네 운명일수도 있다? 애써 부정하지 말자고... 네가 아무리 행복하다고 자기암시를 하고 웃는 척을 해도, 넌 남들보다 훨씬 불행해. 그렇게 행복한척 하지마. 그거 되게 추하니까.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라고, 고아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행복한 척, '아무렇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듯한 태도. 그거 남들이 볼때는 어떨것 같아? 네가 고아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모를까 알고나면 되게 질릴 걸?
어어, 우는거야? 울지 마;; 그냥 현실을 직시 하자는 뜻이니까! 어차피 속은 거의 썩어 문드러졌으면서 표정으로만 웃고 있잖아?
뭐, 아니라고? 우리 솔직해지자? 너 한번도 원망한 적 없어? 한번도 배개를 붙잡고 엉엉 운적 없어? 꿈에서 뒷모습을 보고 잠결에 쫒아간적은? 없어? 없어? 정말로? 없어?
...그래, 있잖아. 한두번이 아니잖아. 사실, 거의 매일 배개를 붙잡고 악에 받혀서 울고 있잖아? 항상 원망하고 있잖아? 응? 무슨말을 하고 싶은 거냐고? 너 바보야?
분수에 맞게 살라는 이야기지. 너는 그냥 우울하게, 계속 잿빛으로, 바닥에서, 살아. 올라오지마. 행복하려 하지마.
넌 그런 아이야.
버려진 아이야.
잊혀진 아이야.
네가 행복하려 하면 할수록, 네 주변에서는 한명씩, 한명씩 널 떠날거야. 너한테 질려서 말이지.
싫지? 혼자는 싫지? 넌 항상 그래왔어. 처음부터 혼자였으면서 대체 왜 혼자는 싫다고 난리야. 슬슬 익숙해질 때도 되지 않았어? 앞으로 어쩌려고 그래?
후... 네 징징대는 꼴도 엄청 보기 싫으니까, 마지막으로 충고할게.
행복은,
절대로,
네것이,
아니야.
자, 일어날 시간이야!!!
"....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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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32:16>>419 그렇습니다. 중요 인물이죠. 숨겨봤자 소용없으니 그리 중요한 건 아니랍ㄴ...(???)
나중에 쓸 독백을 정하는 것이니까요...! 간단한 떡밥이라면, '그 당시'에 대한 건... 이미 다들 알고 있는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
422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36:47......해경아...?(동공대지진)(머엉) 아니, 저 꿈이 지금 우리 해경이한테 뭐라는 거예요! 해경이의 행복을 왜 꿈 따위가 뭐라고 하는 건데요!(화남) 해경아... 울지마...ㅠㅠㅠㅠ(토닥토닥)(맴찢) 해경이의 저 꿈은 비란이가 때찌해줄 겁니다. 네.
>>421 호오...여휘의 떡밥들도 흥미롭군요...!(팝그작) 으음...저는 아직은 잘 모르겠어서 일단 여휘의 이야기가 차근차근히 풀리는 것을 기다려야겠네요.ㅎㅎㅎ -
423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38:21>>420 아ㅏ....으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경아...ㅠㅠㅠㅠㅠㅠ 해경인 혼자 아니야... 안이... 도대체 이렇게 이쁜 아이를 누가 미워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복하자 해경아... 꿈은 신경쓰지 말고.... -
424 해경 - 여휘 ◆YKjz.fF2EA (5622374E+5) 2018. 8. 10. 오전 1:41:24"고등학교 선생이 맘 편하게 쉴 수 있는 때는 언제일까요...?"
슬슬 바닥을 보이는 빙수 그릇을 바라보며 아쉽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역시 중학교로 갈 것 그랬다. 애들이 중2병이니 뭐니 해도, 방학에 쉬는 거에는 비할바가 없다. 그것도 유급으로... 그래야 이런 때에 해외로 휴가도 나가고 할텐데... 아쉬워라.
"다 먹었네요."
입에 넣었던 숟가락을 조심스레 내려놓고는, 맛있었다-라고 조용히 덧붙였습니다.
후우... 이제 다시 뜨거운 밖을 지나서 학교로 돌아가야겠지... 내가 이 햇빛을 감당할 수 있을까. 절대 못할것 같은데.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더운걸까... 겨울에는 또 엄청 춥잖아? 무슨 냉동식품이야? 얼렸다가... 녹였다가... 다시 얼렸다가... 녹였다가... 맛대가리 하나도 없겠네! -
425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42:44해경아....해경아...?! 해경아...?! 아니... 왜 행복이 해경이의 것이 아닌건데요?! 에라이..! 이 나쁜 꿈!
별하:....? 고아? 그래서 뭐? ...딱히 상관은 없는데. ...그것보다 덥네. (무심) -
426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48:09별하주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XD 다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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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해경 - 여휘 ◆YKjz.fF2EA (5622374E+5) 2018. 8. 10. 오전 1:49:29별하주 주무세요,.,!
저도 자러 가보겠습니다... 여휘주 미안해요... -
428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전 1:50:37괜찮습니다 해경주! 아마 다음이 막레일 것 같기에...
별하주랑 해경주 잘자요! 좋은 꿈 꾸세요...! -
429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1:53:02별하주, 해경주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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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전 2:02:10어느새 새벽 2시가 넘었네요. 저도 이만 슬슬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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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여휘 - 해경 (0842919E+5) 2018. 8. 10. 오전 5:39:12"은퇴할 때즈음...?"
농담조였지만, 이 말은 진담였을려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과, 가장 고달퍼지는 시기를 함께 책임진다. 앞으로 수능을 볼 아이들을 하나하나 관리하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역시 지쳐 보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고달펐으니. 나 고등학생 적에는 그 시기를 어떻게 버텼는지 몰라.
"후우... 그래도 잠시나마 시원하긴 했네요. ...이만 일하러 갈까요?"
일하러 갈까요. 자신이 내뱉은 말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은듯이 얼굴이 찌푸려졌다. ...불만을 가지지는 않기로 하자. 이 또한 하루하루 일한지 않는 이상 삶이 고달퍼지는 월급쟁이의 숙명이다. 자고로 돈이 있어야 여유로운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것이였다.
"...그래도 즐거웠어요. 일부러 시간 내줘서 고마워요."
전부 비워진 빙수 그릇을 들고가며, 그렇게 감사를 전한다. 가볍게 웃는 것도 잊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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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어느새... 다들 좋은 꿈 꾸고 있기를...!
알레르기성 비염... 죽었으면...(유언 -
432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전 10:55:14별하주가 갱신하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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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윤세훈 - 반쪽짜리 우산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2:03:34반쪽짜리 우산을 쓰는 것과 같다. 비를 맞을 수밖에 없게끔 된 우산.
너의 눈물과 울음소리를 기억한다. 허공을 바라보며 때로는 현실로부터 눈을 거두기 위함인지 베개를 끌어안고선, 물에 잠긴 목소리로 처절하게 엄마를 부르는 일이 예사나 다름없었다. 어렸던 날 꼭 붙잡던 손의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사진을 보면서까지 발버둥쳤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차츰 희미해지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일이라서 그걸 원망하며 너는 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 또한, 어찌할 도리가 없는 일이었다. 울면 산타가 선물을 주지 않는다며 어른들이 흔히 울보 아이에게 하는 가벼운 경고조차 나는 주지 못했다.
삼촌은 훌륭한 분이시다. 일찍이 엄마를 여의게 된 너를 위해 아빠 역할을 넘어서까지 부모의 역할을 십분 해낸 것이 바로 그 분이다. 덕에 너의 앳된 얼굴은 밤 시간에는 어쩔 수 없이 슬픔에 사무쳐 여느 때와 같이 울음을 지었을지언정 즐거운 일에 타인과 함께하는 때여든 다른 또래들과 다름이란 없는 행복으로 가득찬 웃음을 아이답게 지을 수 있었다. 다행이기 마련인 일이었다.
오늘 또한 새로운 장난감으로 친구들과 놀 기대에 젖었던 너의 예쁜 웃음을 보고서 밖으로 나갔다. 사실 가만히 놓고 생각해보면, 부족함 하나 없어서 행복할 수밖에 없는 풍족한 삶을 너는 지니고 있었더라. 그 발상의 연장선을 문득 따라가다보니 어쩌면 오늘은 눈물을 터뜨리지 않으리라, 라는 결론에 닿아 흡족해하였는데.
"엄마아...엄마, 엄마아..."
한 가지 사실을 멍청하게 간과하고 있었다. 너는 아직 어렸다.
삼촌은 현재 집에 계시지 않고 그 아이는 공부 중일 터이다. 그런가. 오늘 너를 감싸 보듬어줘야할 사람은 나임을 직감하면서 현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섰다. 그리고 약간의 변화를 눈치챘다. 별것 없지만, 다른 때라면 공부를 하고 있을 그 아이의 방문이 활짝 열려 있었던 것이다. 안쪽을 살짝 들여다보아도 그 아이는 있지 않았다. 불 꺼진 화장실에도 없으니 대체 어디로 간 걸까, 그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나는 좀 전에 하였던 직감조차 틀렸음을 깨닫고 말았다.
네 방문 너머에서 다른 목소리가 섞여 들려왔던 것이다.
"너 울지 마라. 다시 울기만 해봐. 시끄러워서 집중을 못하겠다고, 이 자식아. 적당히 해."
신경질적이게 건네는 말이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 진정으로 염려해주는 소리로 변해갔다. 그럴 줄은 잘 알고 있었다.
그랬었지. 반쪽자리 우산을 쓰고 가는 사람은 너뿐이 아니었다.
방문 너머로 보이지도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을 눈앞에 그려보다가, 마침내 눈길을 돌렸다. -
434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2:03:56얍 어제 굴린 다이스의 독백을 올리면서 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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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2:06:33(동공대지진) 저...저건 대체.... 뭔가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느낌이 잘 살아있는 독백이로군요. 신경질적으로 말을 하지만, 그럼에도 염려를 하는.... ;ㅁ; 아무튼 어서 오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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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2:09:38별하주 안녕하세요! :) 후후후후 그런 느낌이 살았다면 다행이로군요!(파아아아아)
자 그럼 나=세훈, 삼촌=동오라면...
'너'는 누구고 '그 아이'는 누구일까요~? :D -
437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2:16:30으음.... 희찬이와 서빈이려나요?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그 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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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2:27:11오호라 완벽하게 맞추셨답니다! >.0(엄지척)
이렇게 되면 둘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풀리게 되지요. -
439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2:29:4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아아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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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후 12:43:55비염 죽...여...버린...다...(어제 새벽 6시에 잔 사람)
갱신입니다!:D -
441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2:49:47여...여휘주...!? 이..일단 어서 오세요! 괘...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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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후 12:55:07아뇨...(죽은눈) 어제밤은 자다가 숨이 막혀서 깬 것도 몇번 있어서... 진심으로 안 괜찮아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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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2:57:48......벼..병원으로..! 어서 병원으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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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후 12:59:50외ㅏ 어제라고 표현한거지... 잠이 덜 깬걸까.
오늘은 진짜 갔다와야죠... 비염때마다 죽어나가고 있으니...(._. ) -
445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03:19으아아아..! 어제 갔다오세요..!! 여휘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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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후 1:10:08별하주도 잠이 덜 깬것 같아오...(???)
이제 다녀오겠습니다!>< -
447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3: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다..! 오타입니다!! (쥐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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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2:23:58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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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5:21:30별하주가 스레를 띄우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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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6:49:12갱신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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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6:49:41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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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해경주 ◆YKjz.fF2EA (8810395E+5) 2018. 8. 10. 오후 7:10:42그것은 일종의 사랑이다. 그렇지 않은가?
찻잔이 차를 담고 있는 일
의자가 튼튼하고 견고하게 서 있는 일
바닥이 신발 바닥을
혹은 발가락들을 받아들이는 일
발바닥이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아는 일
<평범한 사람들의 인내심> 中 - 팻 슈나이더 -
453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7:12:34오자마자 예쁜 시를 바라보며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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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7:50:13저녁 먹고 설거지까지 끝내며 재갱신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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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7:50:35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설거지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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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7:56:35>>455 별하주의 인사가 정말 빨라요...?!(동공지진) ㅋㅋㅋㅋ감사합니다, 별하주!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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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7:57: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닙니다..! 이...이건 우연입니다..!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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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8:03:04>>457 우연이라기에는...이미 전적이 여러 번...(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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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후 8:03:44:3...약먹으니 살만하네요!
머리까지 다듬고 와서 갱신합니다...! -
460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8:04:49>>458 저..저는 모르는 일입니다..(흐릿)
>>459 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
461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후 8:12:38별하주 좋은 저녁이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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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8:13:57>>459 여휘주 어서 오세요! :D 앗... 약이라니...ㅠㅠㅠ 괜찮으세요, 여휘주...?(토닥토닥)
>>460 ......(빤히) -
463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8:16:08그렇게 빤히 바라봐도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겁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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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 여휘주 (0842919E+5) 2018. 8. 10. 오후 8:19:56>>462 괜찮습니다! 괜찮은거에요...!XD
이제 비염때문에 잠 못 들일은 없을거에요...:3 -
465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8:20:02>>463 앗, 그럼......(물끄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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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8:20:16음...그렇다고 하면 다행이에요...!! 부디 잠 잘 드시길 바랄게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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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7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8:21:06>>464 그래도 괜찮으시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여휘주...! :D 비염 약이었군요...ㅠㅠㅠ(토닥토닥) 앞으로는 여휘주께서 푹 주무실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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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8:34:31으음...일단 한 번은 AU로 일상을 돌려야할 것 같긴 한데...일단은 천천히 일상을 구해봅니다! :) 혹시 돌리시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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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8:41:41AU 일상이라... 제가 이미 2번을 돌렸기에 다른 분들에게도 돌릴 기회를 줘야 할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이라서... 일단 9시까지 보고 없으며 제가 찌르겠습니다!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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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8:48:38>>469 앗, 아뇨아뇨! 꼭 억지로 같이 돌려주실 필요 없답니다! 그냥 천천히 생각 중이었으니까요.ㅋㅋㅋ 안 돌려도 괜찮기도 하구요. 그러니 괜찮습니다, 별하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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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8:51:52>>470 아닛...! 그래도 한번은 돌려야죠! 내일이 이벤트인데..!! ;ㅁ; 억지로 돌리는 것은 아니에요! 그냥 다른 분들도 못 돌리신 분들이 많아보여서 돌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을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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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8:52:11AU일상은 내일 이벤트 직전까지로 기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아아악 더워...갱신합다..! -
473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8:53:34어서 오세요!! 레주!! XD 어서 시원한 바람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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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8:54:00다들 안녕하세요! :)
으아아아악 그래서 선풍기를 틀었죠..!! -
475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8:55:06우와아아앙! 축하합니다..! 레주!
-
476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8:56:00>>471 ㅋㅋㅋㅋ그래도 괜찮은 걸요, 정말! 사실...돌리게 된다면 뭔가 묘한 느낌일 것 같아서 말이예요. 비란이의 비설이 학창 시절과 관계가 있는지라... 비란이에게는 이 AU는 약간 번외로 논해야할 것 같기도 하구요. :) 아무튼... 그럼 일단 천천히 9시까지 기다려봐야 겠네요!
>>472 레주 어서 오세요! :D 더위에 고생 많으셨습니다...ㅠㅠㅠ(토닥토닥) -
477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9:00:39>>476 어어...그런가요? 그럼 비란주가 편한대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AU니까..그냥 없는 것으로 해도 되는거고... 그런고로 9시니까 찌르겠습니다..! 물론 비란주가 묘한 느낌이라면 안 돌리셔도 상관은 없으니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
478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9:03:46>>477 ㅋㅋㅋㅋ그럼 일단은 현재의 비란이가 그대로 고등학생이었다는 걸로 가야겠네요! 음...음...별하주께서 괜찮으시다면 돌려도 괜찮을까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
그리고 비란이의 학년은...
.dice 1 3. = 3 -
479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9:03:47흐윽 두 분 고마워요..;ㅅ;
그나저나 일상인가요..! :3 -
480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9:04:43좋습니다..! 그러면...저는...누구를 내보낼지를 고민을...! 상대가 교사면 그냥 교사로 냈겠지만, 학생이라고 하면 저도 학생이 더 좋을지도 모르고..!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2
1.당연히 별하
2.아직 본편 출연도 없는 별솔
.dice 1 2. = 2
1.별하주
2.비란주 -
481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9:05:17AU로 첫 데뷔인가...별솔이...! (??) 아..선레는 그냥 편하게 쓰시면 되겠습니다..!
-
482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9:05:17오오오오오오오 별솔이 첫데뷔인가요(???)
(팝그작팝그작) -
483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9:08:02>>479 일상! 이네요.ㅋㅋㅋㅋ
>>480 별솔이 첫 출연이 AU로 서로 학생이라니...ㅋㅋㅋㅋㅋ 아, 참! 별하주, 별솔이는 몇 학년인가요? -
484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9:08:21>>483 음...! 그렇군요..! 정해보죠!! .dice 1 3.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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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9:08:503학년이라고 하니, 그냥 같은 반 혹은 다른 반인데 알고 있는 사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니다..! 전학생으로 가죠! 본편에서도 전입해오는 교사니까 여기서도 막 전학왔다고 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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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9:11:58>>484-485 같은 최고참, 3학년이군요! 네, 그러면 같은 반에 전학생이 새로 왔다는 것으로 선레를 쓰겠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려주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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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9:12:27:3(이것은 팝그작을 하는 레주입니다)(콜라도 마시죠)(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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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9:13:00>>486 네! 느긋하게 편하게 써주세요....!! 괜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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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 비란 - 3학년 교실 안 (9219519E+5) 2018. 8. 10. 오후 9:27:11"하암~"
아침. 고3에게는 최고로 졸릴 시간이나 다름 없는 시간. 애초에 학생들에게는 잠이 부족하도록 설정된 이 교육과정 때문에 모두가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지만, 고3에게는 특히나 그것이 더 심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이 매화고는 다른 곳에 비하면 그렇게 공부, 공부, 하고 시키는 것이 좀 적다고는 하지만...
"But, 언제나 Sleepy한 것은 어쩔 수 없단 말이지..."
하암, 혼잣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하품이 나와, 한 손으로 입을 가리며 하품을 했다. 안 그래도 잠이 너무 많아서 시도때도 없이 꾸벅꾸벅 조는 게 고민일 정도인데, 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등교하라는 건 너무하잖아?
그렇기에 이렇게 교실에 들어오면 우선 친구들하고 대충 "Greetings~" 하고 인사를 건넨 뒤, 자리에 앉아 미니 초콜릿을 책상 서랍 속에서 꺼내는 것이 자신의 일상이었다. 달달한 걸 먹으면 잠이 순간이나마 좀 깨기도 하고... 그런 초콜릿이나 사탕들은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 언제나 넘쳐났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게도 나눠주는 것 역시도 자신의 하루 일과나 다름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나름의 의식같은 일상을 치르고 나서야, 책상 위에 수학 문제집을 펼쳐냈다. 하지만 지금은 숫자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역시 이른 오전부터 수학은 무리였을까?
"Hmm... 이대로 가다간 다시 또 Sleep 해버릴 것 같은데..."
검지 손가락으로 입술을 톡, 톡, 치면서 고민하다가, 이내 아하! 하고 가볍게 외쳤다. 그리고는 책가방에서 '어린왕자' 영어 원서를 꺼냈다. 일단은 제일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머리를 천천히 돌려볼까? 그리고 생글생글 웃으면서 책을 펼치려던 바로 그 순간, 교실의 문이 열리고 담임 선생님께서 안으로 들어오셨다. 낯선 한 남학생과 함께.
"...Who?"
그에 살짝 호기심이 들어 고개를 갸웃하며 앞을 바라보았다. 저 학생은... 누구지? -
490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9:28:44전학을 오는 시점부터라니..! 이..일단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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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1 비란 - 3학년 교실 안 (9219519E+5) 2018. 8. 10. 오후 9:31:01>>490 앗...! 죄송합니다,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동공대지진) 그럼 그냥 아랫 부분은 자르고 써주셔도 괜찮아요, 별하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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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 별솔 - 비란 (2933408E+5) 2018. 8. 10. 오후 9:33:02"...하아..."
전학을 와도 왜 이런 곳으로 온 곳일까. 여긴, 형이 있는 학교잖아. 안 그래도 형을 보면 여러모로 골치가 아플 것이 분명한데... 괜히 한숨이 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전학을 왔으니, 고집을 부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뭐, 형을...싫어하는 것도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나는 담임 선생님을 따라서 반으로 들어섰다.
자연스럽게 모두의 시선이 나를 향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야 그렇겠지. 아무래도 전학생이니까. 다들 어떤 아이인지 확인하려고 하겠지. 그렇게 나름대로 추론을 하면서 나는 조용히 기다렸다. 뒤이어 선생님에게서 소개를 하라는 말이 들려왔고 나는 적당히 허리를 굽혀 인사를 했다.
"한별솔입니다. 그...다른 곳에서 전학 왔습니다. 적당히, 그 잘 부탁하겠습니다. 차, 참고로 말하는데, 긴장해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워, 원래 이러는 겁니다! 아, 아무튼 잘 부탁합니다."
일단 인사니까, 나름대로 깔끔하게 어떻게든 인사를 마친 후에, 나는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서 뒤쪽에 있는 비어있는 자리로 향했다. 뒤이어, 곧 짧은 쉬는 시간이 찾아왔다. 아침 조회도 끝났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일단 옆자리에 앉은 이에게 인사라도 하는 것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내 옆자리에 앉아있는 여학생을 바라보면서 적당히 인사를 건넸다.
"안녕. 어쩌다보니 옆자리네. ...그..뭐냐. ...일단은 잘 부탁한다고 전할게. 일단은... 그 뿐이야." -
493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9:36:10후후후...! 아니요! 죄송할 거 없습니다! 그냥 저기서부터 써올줄은 몰랐기에..! 저는 당연히 전학 온 이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쓸 줄 알았거든요! 하지만 어떻게 써도 잇는 것은 어렵지 않기에 괜찮습니다..! 그냥 조금 놀랐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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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 비란 - 별솔 (9219519E+5) 2018. 8. 10. 오후 9:55:41처음 보는 듯한 남학생의 등장에, 모두의 시선이 앞 쪽으로 향했다. 물론 자신의 시선 역시도 그 쪽으로 섞여 앞을 바라보자, 이내 곧 담임 선생님의 가벼운 소개가 들려왔다. 역시 전학생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려 자연스럽게 그 옆의 남학생을 바라보자, 남학생은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기 시작했다.
"Hmm..."
한별솔... 이 이름이구나. 그러나 이름보다도 그 뒤에 덧붙여지는 말들이 은근히 재미있게 느껴졌기에, 살짝 키득키득 웃었다. 긴장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원래 그러는 거라... 정말로 그런 것일까?
흐응, 호기심과 흥미가 어린 미소를 지으면서 별솔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의외로 사람들을 알아보는 통찰력이 있던 자신이었으니, 저 전학생이 어떤 아이일지 알아보려는 목적도 조금은 있었다. 저 아이는 착한 아이려나? 아니면... 나쁜 아이려나?
하지만 그런 파악에는 굳이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야, 별솔의 자리는 다름 아닌 자신의 옆자리였으니. 아, 그러고보니 내 옆이 비어있었지?
혼자 있던 것이 익숙해져 있었던 만큼, 별솔이 자신의 옆 자리에 앉는 것을 보고 나서야 그 사실을 그제야 문득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들려오는 별솔의 인사. 다시금 이어진 그 인사에, 생글생글, 밝게 웃어보이면서 대답했다.
"Greetings~! 그러게, 어쩌다보니 옆자리가 되었네? My name is 홍비란! 별솔이라고 했지? 나도 잘 부탁할게~ Glad to meet you!"
일단은 착한 아이인 것 같네.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이내 '어린왕자' 책을 덮었다. 그리고는 두 손을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 넣고 잠시 뒤적이다가 이내 양손 가득히 초콜릿이며 젤리, 사탕 등을 꺼내어 별솔에게 내밀었다. 생글생글, 사람 좋은 미소는 여전히 유지한 채.
"배고프지 않아? 좀 Eat할래?"
/ 앗... 그럼 놀래켜서 죄송합니다...ㅠㅠㅠ 어떻게 써야할까, 하다가 그냥 별솔이가 전학 온 그 시점부터 쓰자, 싶어서 그만...ㅋㅋㅋㅋ(시선회피) -
495 별솔 - 비란 (2933408E+5) 2018. 8. 10. 오후 10:00:21".....? 뭔 팅?"
그냥 일단 옆자리에 앉은 애에게 인사라도 할 겸해서 말을 걸었더니, 영어가 섞여있는 말이 들려와서 조금 당황할 수밖에...아니, 당황하지 않았다. 절대로 당황하지 않았다. 누가 이런 것으로 당황할까보냐! 그것을 떠나서 이 애의 이름은 비란인 모양이었다. 홍비란. ...일단 흐응 소리를 내면서 옆자리에 앉은 이를 바라보면서 그 이름을 몇 번 중얼거렸다. 이름 자체는 어렵진 않긴 한데... 문제는...
"준다면 먹어. 그런데 말이야. 혹시 유학생 출신이야? 왜 그렇게 영어를 섞어서 이야기 해? 그냥 평범하게 이야기하면 되잖아. ...아, 아니. 따, 딱히 놀라서 그런 거 아니야. 그, 그냥, 그냥...묻는 것 뿐이야!"
괜히 나도 모르게 툴툴거리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손에 있는 것들중 사탕을 집어든 후에, 그 포장지를 가서 입에 쏘옥 넣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앞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사탕을 씹으면서 이야기했다.
"...뭐, 일단은...어.. 땡큐! 응! 땡큐!"
나름대로 영어를 섞으면서, 나는 그 달콤함을 즐겼다. ...그런데 왜 굳이 영어를 쓰는 거지? 신기하네. 그런 느낌이 들어 눈동자는 힐긋힐긋 비란이를 향했다. ...정말로 유학생 출신인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앗..정말로 아닙니다..!! 그것으로 왜 사과를 하나요! 사과를 하실 필요 없어요! 비란주..!! ;ㅁ; -
496 비란 - 별솔 (9219519E+5) 2018. 8. 10. 오후 10:18:28자신이 태연하게 평소처럼 영어를 섞어 인사를 건네자, 당황한 듯한 모습의 별솔의 반응이 되돌아왔다. 뭔 팅이냐는 그 말에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 한 채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리고 빵 터져버렸지만. 그렇게 소리내어 아하하, 웃다가 이내 간신히 웃음을 참고 자신의 소개를 건넸다. 자신의 서랍 속의 간식들도 함께.
그러자 별솔은 그 중에서 사탕 하나를 집어들었고, 자신에게 질문 하나를 던져왔다. 툴툴거리는 목소리로, 사탕의 포장지를 까며. 그리고 그 사탕을 맛있게 씹는 그 모습과 이어진 말들과 감사 인사에, 다시금 웃음이 터져나올 것 같은 것을 간신히 참아냈다. 하지만...
"Ahaha~!"
사탕을 씹으면서 흘긋흘긋, 신기하다는 듯이 자신을 쳐다보는 별솔의 그 모습에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 한 채 다시금 크게 소리내어 웃었다. 아예 배까지 잡으면서. 그러다가 간신히 어떻게든 웃음을 진정시키고, 눈에 살짝 고인 눈물을 닦아내면서 별솔의 질문에 그제서야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No, no~ 아쉽게도, 토종 Korean이랍니다! 그런 Question도 자주 받긴 해~ 그렇지만 나는 이게 Habit이 되어버려서 말야. 무의식적으로 English가 중간중간에 섞여 나와."
지금처럼 말이지! 즐거운 목소리로 장난치듯이 덧붙였다. 그 모습은 마치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것 같아 보였지만... 글쎄? '비밀'이겠지, 그것도?
"You're welcome! 그나저나 별솔이, 너, 되게 Interesting한 아이구나? 재밌어! 놀랐다거나 궁금하다면 그냥 Honestly하게 그렇게 얘기해도 되는데 말야~ My way of speaking에 많이 놀랐어? Boo!"
생글생글한 미소는 여전히 이어지면서 장난치듯 얘기했다. 그리고는 들고 있던 나머지 간식들을 전부 다 별솔의 책상 위에 놓아주었다. 놀래킨 것에 대한 Apologize의 뜻이라고 덧붙이면서.
/ ㅋㅋㅋㅋ뭔가 잇기 힘드시게 한 것 같아 죄송해서요...? 그래도 말씀 감사합니다, 별하주...!ㅠㅠㅠ -
497 별솔 - 비란 (2933408E+5) 2018. 8. 10. 오후 10:24:00"우, 웃지 마! 누, 누구나 그렇게 영어를 섞어서 이야기하면, 누구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내,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야! 내가! 너, 너도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하고 있잖아! 지금!"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에 나는 찌릿, 비란이를 살짝 흘겨보았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웃을 필요는 없잖아! 괜히 오도독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크게 울렸다. 저, 절대로 분해서가 아니야! 절대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그렇게 부정을 하면서 나는 비란이를 다시 제대로 바라보았다. 취미라니. 역시 외국에서 유학한 거 아니야? 저 애?
"...그, 그리고 재밌지 않아! 누, 누가! 그리고 안, 안 놀랐거든?! 뭐, 뭐가 Boo야!! 이상한 소리 하지 마!"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비란이의 말에 고개를 도리도리 내저으면서, 나는 내 책상 위에 놓여진 간식들을 잠시 멍하니 바라보았다. 사과의 뜻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많이 줘도 말이지. 뒤이어 나는 딱 몇 개만 챙긴 후에, 남은 것은 가져가라는 의미로 비란이에게 손짓했다.
"...이렇게 많이 줘도 다 못 먹어. ...나 참. 애, 애초에 안 놀랐으니까 사과받을 것도 없거든?! 차, 착각하지 마! 누, 누가 놀랐다는 거야? 대체?"
작게 혀를 차면서 난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뭔가, 이 애. 엄청 마이페이스적인 아이 같단 말이야. 이거... -
498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0:53:20(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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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비란 - 별솔 (9219519E+5) 2018. 8. 10. 오후 10:54:38"Sorry, sorry! 그렇지만 Funny한 걸 어떡해~"
별솔이 자신을 살짝 찌릿, 하고 흘겨보아도 차마 곧바로 웃음을 멈추지는 못한 채 계속 웃음기 가득하게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정말로 웃겼던 걸 어떡해~ 저런 반응은 거의 처음이란 말이지.
보통은 얼떨떨해하거나 어려워하거나 떨떠름하게 "아, 그렇구나." 하고 대답하지, 저렇게 "...뭔 팅?" 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독특하니 자신에게 있어서는 재밌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확실히 이렇게 웃는 것도 별솔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었으니, 어떻게든 간신히 웃음을 참아냈다. 물론, 가볍게 쳐 본 자신의 장난에 고개까지 도리도리 저어 가면서 이상한 소리 하지 말라고 소리치는 별솔의 반응은 여전히 재밌었지만.
그래도 간신히 웃음을 참아내고는, 그저 평소의 그 생글생글한 미소를 보이면서 별솔의 책상 위에 남은 간식들을 전부 다 올려놓았다. 사과의 표시로써. 하지만 별솔은 그저 멍하니 그 간식들을 바라보더니 몇 개만 챙길 뿐이었다. 나머지는 가져가라는 듯이 손짓까지 하면서.
"Hmm? 나머지는 두고 나중에 Eat하면 되지 않아? 고3의 Study에는 Sweets가 필수라구. 내 서랍 속에는 훨씬 더 많으니까 다 가져도 OK야! 후훗, 그리고 안 놀란 거 맞아? Really~? 오늘 전학 와서 내 옆자리에 앉게 된 New classmate 씨가 놀란 것 같은데 말이지~ 이름이 뭐라더라? '한별솔'이었나?"
생글생글, 즐거운 미소는 멈추지 않은 채 다시금 살짝 놀리듯이 별솔의 말에 대답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어깨를 으쓱이면서 다시금 말을 이어나갔다.
"후훗, Sorry~ 별솔이, 네 Reaction이 너무 재밌어서 계속 장난을 치게 되네. 기분 나빴다면 사과할게. I apologize!" -
500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10:55:50>>498 (레주 전용 콜라 드리기!)(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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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0:57:22>>500 :3!!!(매우행복)(쪼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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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10:59:55>>501 :D (레주가 매우 귀여우셔...!)(쓰담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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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 별솔 - 비란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00:02"사, 사람을 개그맨 보듯이 보지 마!"
대체 뭔데?! 딱히 이상한 행동은 하지 않았어! 굳이 이상한 행동이라면 저 애잖아! 초면에 갑자기 영어를 쓰고 말이야. 괜히 그렇게 투덜투덜거리면서 나는 사탕을 오도독 씹어 목구멍으로 꿀꺽 넘겼다. 다른 이들은 사탕을 녹여서 먹는다고 하지만 나는 사탕을 오도독 씹어 먹는 것이 더 취향이었다. 그렇게 먹어도 달콤한 맛은 다 나니까.
아무튼 뭐가 그리도 재밌는지 비란이는 계속해서 웃으면서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내 책상에 쌓인 간식의 모습에 가져가라고 손짓을 하니, 비란이는 나중에 먹으면 되지 않냐고 말해왔다. 아니, 그 전에 서랍 속에 훨씬 더 많다니...
"...네 책상은 간식 박스야?"
솔직하게 그 말이 먼저 나왔다. 이것도 적진 않은 것 같은데 더 많다니. 책상에 가득하다니. 책상에 넣으라는 공책과 교과서는 안 넣고 뭘 넣는 거야? 절로 나도 모르게 당황해서 멍하니 비란이를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한별솔이야. 한별솔! 그리고 안 놀랐거든! 몇 번을 말해? 안 놀랐어! 절대로 안 놀랐어!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놀랐어! 그러니까 사과도 안 받아! 그..그렇게 속이 좁진 않아! 기, 기분이 나쁘다니..그게 무슨...절대로 아니거든?!"
뒤이어 잠시 침묵을 지키다 나는 비란이를 다시 제대로 바라보면서 확실하게 이야기했다.
"다시 말하는데 절대로 안 놀랐고 기분도 안 나빠! Ok?" -
504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00:16(팝그작(팝그작(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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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01:05(자연스레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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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03:03>>502 ♪(*´∀`)(쓰담쓰담받음)(햅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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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03: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향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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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05:53자연스러운 등장인줄 알았거늘!!!체엣... 레주 눈치가 빠르셔...(동공지진) 모두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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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06:40후후후후후후후후후 저의 눈을 속이시려거든 .dice 1 500. = 122년은 더 수련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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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07:58122년이면....몇번이나 환생해야하는거죠????(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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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09:22어라 글쎄요....원하신다면야 영생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3(???????)(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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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10:05...흐음 위키가 자꾸 왔다갔다하네요...0ㅁ0(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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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11:36어서 오세요!! 백향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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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12:02위키..아까부터좀 오락가락 하긴 하던데..(불안) 영생은....불로불사 약이라도 찾아먹어야(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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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12:03그리고...위키가 좀 불안하긴 한데...일단은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괜찮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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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14:07음음 그렇지요..기다릴 수밖에야..(흐릿)
>>514 후후후후후후후후 그렇게 백향주는 제 2의 진시황이 되시는 겁니다.....(???) -
517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14:39안녕하세요 별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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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17:04>>516 (동공강지진) 진시황.......(흐릿) 아아니 관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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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비란 - 별솔 (9219519E+5) 2018. 8. 10. 오후 11:19:40사람을 개그맨 보듯이 보지 말라는 별솔의 말에, 결국엔 다시금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린 채 크게 소리내어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물론 간신히 웃음을 참아내려 애쓰면서 "Nope, 그렇게 안 봤어~" 하고 대답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재밌는 아이네. 저 별솔이라는 아이. 적어도 나쁜 아이는 아니라는 판단이 확실해졌다. 더군다나 자신이 가득히 책상에 쌓아준 간식마저 그저 몇 개만 골랐을 뿐, 나머지는 그냥 가져가라고 손짓할 정도면... '착한 아이' ...라고 봐도 되려나?
후훗, 생글생글하던 밝은 미소가 더 밝아졌다. 착한 아이는 싫지 않아, 그렇지? 나쁜 아이가 아니라는 것만으로도 안심이기도 하고 말야.
그렇기에 이어진 별솔의 당황한 듯한 멍한 물음에도 그저 계속해서 미소를 띄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Yes! 들켰나? 정확히는 마법의 서랍이지만 말야! Magic drawer! 언제나 Sweets들이 넘쳐나는 마법이야. 후훗, 이거 Secret이지만 특별히 오늘 전학 왔으니까 알려주는 거다? 그러니 Secret은 꼭 지켜줘야 해, 별솔아. OK?"
쉿, 검지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대면서 가볍게 윙크 해보였다. 마치 진짜 마법사라도 되는 것 마냥. 그리고는 이어지는 별솔의 반응을 즐겁게 지켜보았다. 그러자 잠시 침묵의 끝에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확실히 덧붙이는 별솔의 모습. 그 모든 말들을 가만히 귀기울여 듣다가, 다시금 생글생글, 밝게 활짝 웃어보였다.
"Really? Then, 정말로 안심인 걸? OK! 후훗,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다시 한 번 더 사과할게. 진심으로 말야. I apologize. 뭐랄까, 별솔이, 너의 Reaction이 독특해서 정말로 Funny했거든. 그래서 나도 모르게 놀리게 되었다고 할까? 후훗, 그래도 덕분에 엄청 웃었어. Thank you very much!"
별솔의 친구들은 아마 이렇게 별솔을 놀리면서 그 반응을 즐기며 놀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스쳐지나간 것은... 자신만 알고 있을 한 가지 작은 비밀로. 쉿. -
520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11:20:58백향주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햅삐하신 레주가 너무 귀여워요...!ㅎㅎㅎㅎ(쓰담쓰담)
그리고...(머엉)(팝그작)(???) -
521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22:12비란주 안녕하세요"*(콜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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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22:19>>518 아앗 백향주 당신은 포기가 빠른 백향주....0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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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22:51>>520 (´~`)(귀여운 이모티콘 쏟아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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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11:24:57>>521 앗...!(감동) 그럼 저는...!(최고급 버터 팝콘 드리기)(???)
>>523 으윽...! 제 약점이 귀여운 이모티콘인 건 어떻게 아신 거죠, 레주...?! 귀여움에 버, 버틸 수가 없...(부들부들)(털썩)(???) -
525 별솔 - 비란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25:06"...지금 어디서부터 태클을 걸어야 할지를 먼저 생각해야할 것 같은데? 난?"
마법의 서랍이라니. 뭔데? 그게? 언제나 달콤한 것이 넘치는 마법이라니. 우리 형이 참 좋아할법한 서랍이라는 것은 잘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애가 얼마나 달콤한 것을 좋아하는지도 잘 알 것 같고 말이야. 비밀을 지켜달라니. 지금 이것도 장난인 거 아니야?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참으로, 멍하니, 멍하니 바라보았다. 뒤이어 집은 초콜릿을 깐 후에 입에 쏙 집어넣고 천천히 씹으면서 나는 비란이의 말에 대답했다.
"일단은 네가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잘 알았어. ...뭐, 일단은 기억해둘게. 일단은."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와중 들려오는 그 말에, 나는 멍하니, 멍하니, 비란이를 바라보았다. 나의 리액션이 어쩌고 어째? 역시 놀리고 있는 거잖아! 그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면서 나는 비란이를 바라보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 그러니까... 내 행동은 독특하지 않아! 네가 훨씬 독특해! 이 영어러버야!! 놀, 놀리지 마! 따, 딱히 신경은 안 쓰지만, 그래도 놀리지 마! 나 참... 전학 온 첫날부터 이상한 애 옆에 앉아서는... 아니, 아니. 그렇다고 엄청 이상한 것은 아니고...그, 아무튼 독특한 거야!!"
괜히 툴툴거리면서, 나는 초콜릿을 천천히 씹으면서 목구멍 속으로 넘겼다. 그리고 다시 앞을 제대로 바라보면서 비란이에게 중얼거리듯이 이야기했다.
"....뭐, 이, 일단은 고맙다고 해둘게. 일단은.." -
526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25:13>>523 아아니 내가 이런 실수를...
쏟아붇기 -> 쏟아붓기
(흐릿) -
527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25:46>>524 (ɔ ˘⌣˘)˘⌣˘ c)
핫하 저의 승리인 것입니다!!!(?????) -
528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29:44(팝그작(팝그작)
-
529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31:01아니ㅋㅋㅋㅋ그렇습니다! 저는 제 2의 진시황이 될 정도의 배짱(?)이 없는터라(?????)
게다가 비란주가 최고급 버터 팝콘을 주셨....(동공지진) 아아니 이럴수가....!!!(최고급 콜라 드리기)(????) -
530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41:23>>529 그아아아아아...그래도 수련하고 오십시오!!!(????)
-
531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42:22>>530 시...싫어요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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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43:12그럼 다르게 공격을 해봅시다! 레주에게 웹박수를 공개하라고 조르는 겁...(??) 사실 느낌은 이번주에는 하나도 안 들어왔을 것 같은 느낌 아닌 느낌입니다만...
-
533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44:48>>531 (시무룩)(???)
>>532 앗 그러고 보니 말하는 걸 잊었군요 :0 그렇습니다. 이번주는 웹박수가 없었습니다 0ㅁ0 -
534 비란 - 별솔 (9219519E+5) 2018. 8. 10. 오후 11:44:59"Hmm... 태클? 그래?"
멍해보이는 별솔의 말에도 그저 생글생글 웃으면서 고개를 갸웃해보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물론 저런 반응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자신의 말은 전부 다 사실이었기 때문에. ...거짓이지 않냐고? 흐음... 글쎄? 과연 어떨까? 진짜 마법일 수도 있잖아, 안 그래?
하지만 모든 것을 밝히지는 않은 채 그저 즐겁게 웃어보였다. 일단은 기억해둔다는 별솔의 말에 가볍게 "Thank you~" 하고 대답하면서.
하지만 이어진 자신의 말에, 별솔은 다시금 재미난 반응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멍하니, 그리고 나중에는 몸을 부르르 떨어가면서. 그런 별솔의 반응에 잠시 마음 속으로 숫자를 하나, 둘, 셋! 하고 세자, 이내 딱 그 셋, 하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별솔의 말이 튀어나왔다. 툴툴거림이 가득한 목소리로.
그러나 결국 마지막에는 일단 고맙다고 중얼거리는 별솔의 모습에, 다시금 생글생글, 밝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야 그 중얼거림을 놓치지 않고 들었으니.
"하핫, 독특하다는 놀리는 게 아니라 Compliment인걸? Unique하다는 거니까 말야! 그리고 이상하다고 해도 I'm OK~ 나도 알고 있거든, 내가 이상하다는 거? 후훗, 나야말로 일단은 Thank you, 라고 해둘게. 영어러버라는 별명, 되게 맘에 들거든!"
하하, 다시금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장난스럽게 소리내어 웃었다. 그러다가 이내 웃음을 가라앉히고는 별솔을 바라보면서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혹시 이렇게 대하는 게 싫다면 Tell me, please. 그래도 앞으로 옆자리에 있을텐데, 기왕이면 별솔이, 네가 원하는 모습으로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야. 네가 원한다면 앞으로는 Quiet하게 있을테니 혹시 Uncomfortable하다면 솔직하게 말해줄래? 별솔아?" -
535 비란주 (9219519E+5) 2018. 8. 10. 오후 11:47:30>>527 (분함)(부들부들)(???) 흐, 흥! 레주가 귀여워서 일부러 져드린 것 뿐이예요...!(???) 그 이모티콘도 귀여우니까요!
>>529 아앗...! 백향주께서 최고급 콜라를 주셨어요...! 저는 더이상 가진 게 없는 거지인데...ㅠㅠㅠ(털썩)(???)
으음...이번주에는 웹박수가 없었군요. 노력하겠습니다...!(???) -
536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50:14>>535 ٩(ˊᗜˋ*)و 훗후후 부들부들하시는 비란주도 귀여워요!! ヾ(*´∀`*)ノ
((귀여운 이모티콘 폭격)) -
537 별솔 - 비란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50:26"...거기서 그렇게 인정하면 내가 할 말이 없잖아! 부정해야 하는 거 아니야?"
여기서 왜 순순히 이상하다고 인정을 하는 건데?! 아니, 그 전에 독특한 거라고 이야기를 했잖아. 그런데 이 분위기는 뭐인건데? 내가 나쁜 악당같잖아? 뭔가 이 아이의 페이스에 말려드는 것 같아서 난감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그 전에 영어 러버라는 별명 받아들이지 마. 속으로 이렇게 계속 태클을 걸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누, 누가 싫대? 말했잖아. 놀라지도 않았고 당황하지도 않았다고... 그냥 처음이라서 조금 놀란 것 뿐이야! 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속 좁은 이도 아니야. 나는..! 나 참...그런 거 아니거든? 괜히 배려하겠다고 고치고 그러지 마. 그게 더 불편해."
확실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거절의 표시를 밝힌 후에, 나는 뚱한 표정을 지으면서 사탕을 하나 더 먹었다가, 비란이를 힐끗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래서 1교시는 뭐야? 아직 시간표를 몰라서... 교과서는 있긴 한데, 시간표를...그...이, 일단은 전학생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그 뿐이야."
그렇게 가볍게 툴툴거리면서 나는 다시 앞을 바라보았다. 조용히 입을 꾸욱 다물고... -
538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50:45이번주에는 웹박수가 없었다니..!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군요!
-
539 백향주 (7486828E+5) 2018. 8. 10. 오후 11:51:06레주가 시무룩하셨.....(둥가둥가)(기쁘게 해드리기)
그렇군요... 음음 노력하겠습니다(???) -
540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52:42>>539 (´▽`)(둥가둥가)
......아앗 그으럼 다들...노력하세요!!!!(????????) -
541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53:51비란주와 백향주가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분홍빛을...(그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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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54:13그리고 저는 12시 땡하면 사라지겠읍니다 끄흐흑 ;ㅁ;
틈타 공지할게요! 내일 7시에 이벤트 있습니다! 이벤트 직전까지 AU일상을 허용하고, 그때가 지나도 일상을 마무리 짓는 것은 허용하겠습니다! -
543 ◆AMNmEBU7aI (2290729E+5) 2018. 8. 10. 오후 11:54:35>>541 0ㅁ0...!!!(그거아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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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4 별하주 (2933408E+5) 2018. 8. 10. 오후 11:55:17잘 알겠습니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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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전 12:00:12앗 잘 알겠습니다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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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전 12:03:04:3!
그럼 전 이만 사라질게요! 다들 좋은밤 :) -
547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2:03:58안녕히 가세요!! 레주!!
-
548 비란 - 별솔 (6562217E+6) 2018. 8. 11. 오전 12:05:58"Hmm? 하지만 That's true인 걸? 나도, 다른 People들도, 그리고 별솔이, 너도 인정하고 있으니까 말야."
받아들여야 할 건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어? 생글생글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덧붙였다. 물론 이상하다, 라는 어감이 조금 그럴 수는 있겠지만... 스스로는 딱히 크게 신경 쓰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애초에 이런 독특한 말투부터가 이상하지 않을래야 이상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었다. ...그렇지?
하지만 별솔은 이내 이어진 자신의 말에는 고개까지 도리도리 저으면서 거절의 표시를 보일 뿐이었다. 그런 별솔의 말에 잠시 가만히 별솔을 바라보다가, 이내 작게 미소를 지었다. 역시 착한 아이였구나.
"Really? Then, 앞으로도 이렇게 편하게 가볼게. 물론 그 선은 적절히 잘 조절할테니까 너무 Worry하지는 않아도 돼, 별솔아. OK? 후훗, 허락해줘서 Thank you very much!"
역시 자신의 사람 보는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그렇기에 즐거운 표정으로 별솔에게 가볍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는 이어진 별솔의 툴툴거리는 물음에, 잠시 고개를 돌려 자신의 책상 윗 쪽 끝에 붙여져있는 시간표를 확인했다. 그리고는 씨익, 장난스러운 미소를 다시 지으면서 별솔에게 대답했다.
"영어러버 씨의 Favorite subject인 English인데? 후훗, 기대되지 않아? 툴툴 씨? 물론 툴툴거려도 딱히 상관은 없지만, 기왕이면 좀 Smile도 좀 해봐~ Smile하는 사람에게 Luck이 온다는 말도 있잖아?"
그리고는 별솔에게 보란듯이 입꼬리를 한껏 올려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마치 시범이라도 보이는 것 마냥. -
549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전 12:06:23레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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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2:08:05>>536 으윽...! 레주의 귀염귀염 이모티콘에 무너지고 말다니...!(부들부들)(그래도 귀여움)(???) ㅋㅋㅋㅋㅋ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귀여운 레주! XD
>>541 ...저는 탈통했다고 누누이 말씀 드렸...(흐릿) -
551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전 12:10:09>>541 그 노력이 그 노력이 아닌......(동공강지진)
-
552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전 12:11:19또 밤인가요?
또 언제나 밤이지요
혼자 씨익 웃으며
혼자 몸을 쓸어내립니다
<쓰르라미가 묻고 쓰르라미가 답하는 하루> 中 - 김경후
//갱신합니다. -
553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전 12:12:19해경추 어서오세요"* 오늘도 멋진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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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2:13:04해경주 어서 오세요! :D 오오...! 오늘 시도 마음에 들어요! 쓰르라미!ㅎㅎㅎ
-
555 별솔 - 비란 (7119841E+6) 2018. 8. 11. 오전 12:13:23"누 누가 걱정한다는 거야?! 그런 거 아니거든?!"
뭔가 이 애의 페이스에 계속 휘말리는 느낌 아닌 느낌을 받으며 나는 다시 한번 격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내가 뭐라고 해도 전혀 바뀌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렇다고 이대로 인정하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그렇기에 고개를 강하게 도리도리 저으면서, 일단 감사인사만 받기로 했다. 물론 속으로만... 일단 받아서 나쁠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뒤이어 들려오는 내 물음에 대한 답에 나는 1교시가 영어임을 알 수 있었다. 뒤이어 가방에서 영어 교과서를 꺼내는 도중, 나는 가만히 비란이를 바라보았다. 그것은 확실한 도끼눈이었다.
"누가 툴툴 씨야? 누가? 영어러버가... 스마일? ...형과 똑같은 말을 하기나 하고... ....알았어. 일단 달콤한 거 줬으니 서비스야. 서비스."
뒤이어 나는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것은 부드럽고 상냥한 미소와 같은 무언가였을지도 모른다. 스스로는 잘 모르겠지만 별하 형은 나에게 그렇게 말을 하니까. 하지만 그러기를 3초. 나는 다시 원래의 표정을 지은 후에 앞을 바라보면서 투덜거리듯이 이야기했다.
"돼, 됐지? 분명히 웃었어. 우..운하고는 상관없지만 아무튼 지었어. 이걸로 끝! 디 앤드! 오케이?" -
556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전 12:13:39>>553 아니 오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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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2:13:48어서 오세요!! 해경주!! XD 시 너무 멋집니다!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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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전 12:23:31모두 안녕하세요. :)
개인적으로 저 시는 전문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라는게, 전문을 읽을 때 말의 맛이 살아나거든요. :) -
55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2:23:47아앗..! 그렇군요!!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해경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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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 비란 - 별솔 (6562217E+6) 2018. 8. 11. 오전 12:33:11"흐음~? 그래? Worry한 거 아니야? 정말로?"
별솔이 다시금 격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젓자,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흐흥, 하고 미소 지었다. 고개까지 살짝 기울이면서. 뭐, 그래도 놀리는 건 이 쯤으로 해둘까? 이미 그 답은 알고 있었으니까 말야. 때로는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가는 것이 더 좋은 일도 있는 법이었다.
아무튼 자신의 말에 가방에서 영어 교과서를 꺼내는 별솔이를 바라보다가, 이내 가볍게 충고 비슷한 말을 전했다. 그야, 아무리 자신이 가볍게 장난을 치듯이 말을 걸었다고는 하더라도 별솔이는 내내 툴툴거리는 모습 뿐이었으니. 게다가 지금도 말야.
가만히 도끼눈을 확실히 뜨고 자신을 바라보는 별솔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글생글 웃으면서 마주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별솔이 서비스라는 말을 끝으로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이자, 순간 살짝 놀란 듯이 웃음을 멈추고 두 눈을 깜빡깜빡였다.
물론 3초 남짓 되는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럼에도 확실하게 본 별솔의 부드럽고 상냥한 미소. 순순히 그렇게 웃어준 모습이 조금은 의외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투덜거리는 별솔에게 마찬가지로 부드럽게 생글생글 웃어주었다.
"뭐야~ 그렇게 잘 Smile할 수 있었으면서 안 그랬던 거야? 이거 한 방 먹었는 걸? 후훗, Older brother라... 그 분께서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나보네. 아무튼 OK! 멋진 Service를 봤으니까 만족하고 넘어갈게. The end! 자, 그럼... 이제 Luck이 와야겠지? 툴툴 씨?"
장난스럽게 키득키득 웃다가, 이내 영어 교과서와 필통을 꺼냈다. 그리고는 필통을 열어 그 안에서 빳빳하게 코팅되어있는 작은 시간표 하나를 꺼내어 별솔에게 내밀었다.
"자, Present for you! 후훗, 예비로 하나 더 Make해놨던 거니까 Present로 줄게. 앞으로 많이 필요할테니까 말야~ 어때? Smile하니까 정말로 Luck이 찾아왔지? 그러니까 앞으로는 Smile도 해봐~ 물론 네가 원하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혹시 알아? 이렇게 Luck이 찾아올지."
생글생글, 밝은 미소는 끊이지 않았다. -
56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2:34:24>>558 그렇군요! 많은 시들을 알고계신 해경주, 대단해요!ㅎㅎㅎ 왠지 덕분에 문학소녀가 되어가는 듯한 느낌...!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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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별솔 - 비란 (7119841E+6) 2018. 8. 11. 오전 12:38:54"안 했어!"
흐흥하고 미소를 짓는 비란이를 보면서 나는 다시 한번 격하게 고개를 저었다. 뭐라고 말 해도 이미 속으로는 결론을 내린 것 같지만 그래도 아닌 것은 아닌 거니까. ....아, 아닌 거니까...! 괜히 그렇게 부정을 하면서 입 안에 든 사탕을 오도독, 오도독 씹었다. 이것은 딸기 맛일까? 나름 나쁘지 않네. 그렇게 생각을 하며 가루가 된 사탕을 다시 목구멍 속으로 삼켰다.
아무튼 웃어보라는 그 말에...일단은 웃긴 했다. 3초 정도지만... 그러자 비란이는 한 방 먹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웃으면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그 말에 일단 나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면서 이야기했다.
"툴툴 씨가 아니야. 그리고, 일단은 이 학교에 형이 있어. 한별하. ...수학 선생님. ...여기도 가르치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있어. ...딱히 동생 티 낼 생각은 없지만 말이야. ...그리고 복? 무슨 복 말이야?"
영문을 알 수 없어 비란이를 가만히 바라보자, 비란이는 나에게 작은 시간표 하나를 필통에서 꺼내서 내밀었다. 듣자하니, 예비용인 모양이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앞으로도 웃으라는 그 말에 나는 멍하니 비란이를 바라보다 고개를 저 편으로 돌리면서 말했다.
"..나, 나 참. 그런 것은 미신이야. 미신. 웃는다고 복이 오겠냐? 정말로? ...아, 아무튼 일단은 받을게! 주, 주니까 받는 거야! 그 뿐이야! ...그, 그리고 일단 줬으니까...그...그..감사인사느 받아! ....고마워. 그, 그 뿐이야! ...다, 다시 안 웃을 거야! 그렇게 알아! 나 참! 웃음이 웃는다고 바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진짜... 첫 날 부터..."
괜히 그렇게 툴툴거리면서 나는 시간표를 빠르게 확인하면서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었다. 당연히 구겨지지 않도록 주의를 하면서... 뒤이어 조용히 생각을 하다가 비란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뭐, 1년간은 잘 부탁할게. ...같은 옆자리니까." -
563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전 12:57:22다갓 뭐할까요?
.dice 1 2. = 1
1. 떡밥 뿌려봐. 싸악
2. ZARA -
564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2:59:32와아...! 떡밥이다...!!
-
565 비란 - 별솔 (6562217E+6) 2018. 8. 11. 오전 1:00:23자신이 흐흥, 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자, 별솔은 다시금 격하게 고개를 저으며 재미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사탕은 열심히 깨물어 먹으면서. 그런 별솔의 반응에도 그저 "OK, OK~" 하고 넘어가면서 생글생글 웃었지만, 글쎄. 이미 다 알고 있잖아? 안 그래?
아무튼 이어진 자신의 말에 별솔은 정말로 잠시 동안 웃어주었다. 사실 당연히 "그, 그런 걸 내가 왜 해야 하는데!" 하는 식으로 대답할 줄 알았기에, 그 반응은 정말로 의외로써 다가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시금 평소처럼 생글거리면서 얘기를 하자, 별솔은 한숨을 조용히 내쉬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별솔의 말. 그것도 '한별하'라는 그 이름을 듣고, 이번에도 또다시 두 눈을 크게 뜨면서 놀라움을 표현했다.
"Really?! 별하 쌤이 너의 Older brother이셨어?! Oh, my... 그게 제일 놀랍다. 그 Play 빼고는 무심해 보이시는 별하 쌤이랑 별솔이, 네가 서로 형제였다니..."
아니, 가만히 살펴보면 서로 닮은 것 같기도...? 하지만 적어도 감정 표현 등을 비교해봤을 때 성격은 전혀 반대라는 것을 직감하면서, 이내 무슨 복이냐고 물어오는 별솔의 말에 그제서야 "Oh." 하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이내 필통에서 작은 시간표 하나를 꺼내어 별솔에게 내밀었다. 생글생글, 예의 그 미소는 여전히 유지해보이며.
그러자 별솔은 자신을 멍하니 바라보더니 이내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리면서 다시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신이 내민 시간표를 주머니 속에 집어넣는 그 모습에, 결국에는 다시 작게 웃음을 터뜨려 버렸지만.
"물론 단지 Superstition일 수도 있지만 지금도 이렇게 Luck이 왔잖아? 안 그래? 후훗, OK~ 감사 인사, Accepted! 그리고 네가 그러고 싶다면 그래도 OK야. 당연히 강요는 아니라구? 그냥 기왕이면, 의 이야기였으니까 말야."
그렇기에 그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밝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잠시 뒤에 이어진 별솔의 말. 그 말에 다시금 생글생글, 예의 그 미소를 보이면서 별솔에게 악수를 청하듯이 한 손을 내밀었다.
"Me, too. 나야말로 1년간 잘 부탁할게, 별솔아. 궁금한 게 있으면 얼마든지 Question하고, OK?"
/ 슬슬 막레 느낌이 나는데 다음 답레로 막레를 주실 수 있을까요? 별하주? :) -
566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01:04오오...! 해경이의 떡밥!(기대)(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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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전 1:01:24해경이가 꾼, >>420은 단순한 꿈이 아닙니다. 무의식 속의 어떠한 '기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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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별솔 - 비란 (7119841E+6) 2018. 8. 11. 오전 1:05:38"...가만히 보면 닮은 부분도 있을걸? 아마도..."
일단은 형제니까 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바보 형. 연전히 연극에 푹 빠져사는 모양이구나.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뭐, 형이 무엇에 흥미를 보이건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말이지. 여전히 형은 형이라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을 수밖에 없었다.
뒤이어 들려오는 비란이의 말에 나는 그냥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다. 이 녀석의 페이스는 내가 깰 수도 없고, 깨서도 안 될 것 같았으니까. 그냥 이런 녀석의 옆에서 1년을 보내게 되었다고 생각으 하며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뒤이어 나에게 내미는 그녀의 손을 잠시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면서 나는 그 손을 잡으면서 천천히 악수를 했다.
"...일단 말해두는데, 네가 하자고 해서 하는 거야. 그 뿐이야. 손 무안할까봐 그러는 거야. 그 뿐이야. ...그리고 질문은...뭐...할 게 있으면 생각해볼게. ...일단은 말이야."
결국 툴툴거리면서도 마지막에는 미소를 지어서 고개를 끄덕였다. 뭐, 이런 녀석이라도 딱히 나쁜 것은 아니었으니까. 괜히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 나는 고개를 앞으로 향했다. 뒤이어 수업 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자...그럼 이제 수업에 집중해볼까? 바로 옆에 앉은 영어러버와 참 잘 어울리는 영어 수업에 말이야...
//막레입니다..! 일상 정말로 수고하셨어요! 비란주!! -
56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06:00>>567 그렇군요..! 자...그러면 누가 그런 나쁜 말을 했는지 찾으러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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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10:45멋진 막레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일상 돌리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별하주! 함께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D
>>567 ......(동공대지진) 해경아...ㅠㅠㅠㅠ(토닥토닥)(안타까움) 나쁜 사람...! 어떻게 감히 해경이한테...!(분노)
앗, 그리고 별솔이가 붙여준 영어러벜ㅋㅋㅋㅋㅋ 라는 별명을 듣고 저도 가볍게 한 가지 밝혀보자면, 비란이는 학창 시절에 영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 :) -
571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11:48저야말로 별솔이가 나올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영어를 싫어했다니..! 아니..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동공지진) 그리고 아마 저 별명은 본편에서도 별솔이가 비란이를 보면...영어러버 쌤이라고 부를 것 같습니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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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15:53>>571 별솔이의 매화고 첫 데뷔, 정말 축하합니다! XD(짝짝짝) 이제 다음에는 선생님으로써 또 데뷔를 해야...!(???)
그리고... 그것은 (스포일러)이기에... :) ㅋㅋㅋㅋ그래서 이 학생 AU 일상을 좀 고민했던 거랍니다. 비란이의 저 모습은 학창시절 초기에는 절대로 볼 수 없던 모습이니까요.(끄덕)
그나저나 여담이지만 영어러버라는 별명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닼ㅋㅋㅋㅋㅋ 이렇게 비란이는 영어랑 연애를 하게 되고...(아련)(???) -
57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18:0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일단 본편에서도 만나봐야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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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22:21>>573 ㅋㅋㅋㅋㅋ그래도 왠지 본편에서도 비슷하게 들을 것 같긴 하네요! 애초에 지금은 본편과 성격이 똑같기도 하고... 그러면 또 별솔이를 놀리게 되어 영어러버 소리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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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26:30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선생님이니까 아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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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30:18>>575 앗, 그럴려나요? 사실 비란이도 지금은 학생이라 좀 더 자유롭게 풀린 거기도 하니까...(끄덕) 그래도 왠지 별솔이가 의외로 놀리는 맛이 있어서 가볍게나마 놀릴 것 같기는 하네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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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32: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란 선생님....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장난꾸러기 아닙니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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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37:45>>577 이미 평소에 학생들에게 하는 모습을 봐도...(끄덕)(???) ㅋㅋㅋㅋㅋ일단 대외적으로는 밝고 유쾌한 영어 선생님이니까요! 테마곡이 그런 것처럼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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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44:52별솔이에게 특히나 장난이 심한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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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52:00>>579 앗... 그럴려나요? 으음...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같은 선생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반응이 재밌고...(진지)(끄덕)(???) ㅋㅋㅋㅋ물론 누구에게든지 엄청나게 심한 장난은 치지 않겠지만요! 적당히 선은 지킬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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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53:3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이 재밌다는 것이 중요 포인트 같습니다만?! (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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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1:57:17>>581 ㅋㅋㅋㅋㅋ앗, 들켰나요? :D(해맑) 사실 속마음이 훤히 다 보이는 별솔이의 반응이 비란이의 입장에서는 재밌을 수 밖에 없어서...ㅋㅋㅋㅋㅋ 보통은 다들 속 생각은 다 '비밀'로 숨기는데, 별솔이는 꽤나 겉으로 잘 드러나고 있으니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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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58:26(동공대지진) 별솔아..! 도망쳐...!! 먹잇감이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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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2:00:32>>583 과연 매화고 경력 약 6개월 차 선배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까요?!(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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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2:03:05>>584 별솔:....(사표 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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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2:07:31>>585 (동공대지진)(충격) 제, 제가 잘못 했어요, 별솔 쌤...!ㅠㅠㅠㅠ 매화고에는 보건 선생님이 필요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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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2:10:1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실제로 쓰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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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2:15:24>>587 ㅋㅋㅋㅋㅋ어허어허, 실제로 쓰면 큰일 나요! 이미 첫 데뷔까지 한 이상, 매화고에서 나갈 수는 없습니다.(엄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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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2:16:2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쓰면 시트를 내려야하지 않습니까. 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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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2:22:16>>589 ㅋㅋㅋㅋㅋ그렇게 별하의 형이 왔다갔다 하게 되고...(아련)(???)(아님) 어차피 별하가 직접 친히 등장 예고까지 해주었었으니 시트가 내려갈 순 없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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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2:28:5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렇습니다...!! 시트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간간히 별솔이도 돌리려고요...! 별하가 메인이지만요! 아무튼... 별하주는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XD 잘 자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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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전 2:36:17>>591 ㅋㅋㅋㅋ별하와 별솔이, 매화고에서 두 형제의 모습을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XD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별하주! :)
그럼 저도 이만 슬슬 들어가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D -
59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전 11:02:56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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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03:20점심 갱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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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09:12어서 오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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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7:46>>595 별하주 안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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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8:16오늘은 빨리 오신 것으로 보아 시간이 널널하신 것 같아서 정말로 다행이에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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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26:31>>597 주말이니까요.ㅋㅋㅋㅋ 이럴 때 팍팍 놀아야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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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30:0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쉬시는군요! 그래요! 주말에는 푸욱 쉬셔야죠!!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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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38:57>>599 ㅋㅋㅋㅋ전 주말에 안 쉬면 평일을 버티지 못 한다구요! 그래도 단 걸 먹고 있으니 기분이 좀 좋아져서 다행이예요.ㅎㅎㅎ 아무튼 주말이니까 실컷 놀 겁니다! 와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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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39:11우와아아아아!! 그래요! 푹 쉬는 거예요! 단 것도 많이 먹고요!!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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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45:54>>601 ㅋㅋㅋㅋ너무 먹으면 살 쪄서 안 되겠지만 식사 대신이니 괜찮겠지요! 와아! 휴식이다! XD(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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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46:31결론은 휴식을 푹 쉬시는 비란주에게 화이팅...!!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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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52:18>>603 감사합니다, 별하주! :) 그리고 젓가락을 엄청난 길이 차이의 짝짝이로 해서 먹고 있었다는 걸 발견했네요...ㅋㅋㅋㅋ(멍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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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52:5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먹을수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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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2:05:47>>605 ㅋㅋㅋㅋㅋ그렇긴 한데 좀 놀랐네요...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녔길래...(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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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2:09:33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달콤한것에 빠져있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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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2:21:05>>607 (정신이 달콤한 것에 빠져있다고 인증을 받아버렸다.)(머엉) 어어...그, 그렇군요! 제 정신은 그랬던 것이군요!(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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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2:24:1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습니다! 비란주! XD 달콤한 것에 빠져있는 것이 뭐가 나쁜가요? 그만큼 좋아한다는 의미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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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2:35:22별하주는 잠시 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우고 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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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2:37:21>>609-610 전 귀엽지 않습니다! 달콤한 것에 빠져있다는 건...그만큼 살찌기 쉽다는 것...ㅋㅋㅋㅋ(흐릿) 아무튼 다녀오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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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4:18:26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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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4:24:08>>612 별하주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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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4:26:50안녕하세요! 비란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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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4:38:56조금만 더 있으면 이벤트군요! 와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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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4:44:18우와아아아! 이벤트다..! 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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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5:05:52와아아! 이번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XD 오늘의 이벤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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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5:07:51음...글쎄요? 정말로 뭐인지 궁금합니다! 근데 진짜 별 구경하는 거 아닐까..라고 추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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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5:23:51>>618 별 구경도 좋지요! 예쁘기도 예쁘고 말이예요.ㅎㅎㅎ 힐링 이벤트가 되는 걸까요, 그러면? :)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던 매화고에서의 첫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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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5:25:4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두고봐야 알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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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5:41:49>>620 ㅋㅋㅋㅋ물론 그렇긴 하겠지만 힐링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평화로우면 오히려 약간 어색해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쯤에서 뭔가 일이 일어나야 하는데, 하고 말이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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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5:43:34이미 연속으로 계속 뭔가가 터지고 있으니...다만...레주가 많이 바쁘신 것 같아서...그게 좀 걱정일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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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6:00:50>>622 음...음...확실히 레주께서 공부도 하고 그러시느라 무척 바빠보이시긴 하죠...ㅠㅠㅠ 뭔가 도와드리고 싶어도 도와드릴 수도 없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무리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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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6:03:33아무래도 이것만큼은 레주가 스스로 어떻게 할수밖에 없는 것이니까요...그저 여기서 응원만 할 뿐이랍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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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6:10:15잠깐 갱신합니다.
으윽 오늘은 공부와는 별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정신없이 바쁜 날이었네요....;ㅅ;
마무리만 하고서 이벤트 시간에 맞추어올게요. 다들 이따 봬요! -
626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6:13:39역시나 레주는 엄청나게 바쁜 하루를 보내셨어...(흐릿) 이...일단 화이팅이에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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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6:31:58>>625 앗...! 레주... 고생이 많으세요, 정말...ㅠㅠㅠㅠ(토닥토닥)(안쓰러움)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레주! 화이팅! 이따 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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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6:41:437시가 코앞...! 이벤트가 코앞!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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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6:44:08와아! 이벤트!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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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6:49:53갱신합니다아...!
왠지 모르게 바깥으로 끌려다니는 집순이입니다.... 이놈들아... 난 밖에 나가면 지속데미지를 입는다ㄱ...(개소리 -
631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6:50:15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에구...고생 많으셨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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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6:55:39>>630 여휘주 어서 오세요! XD 앗... 맞아요, 그거 완전 공감해요...ㅠㅠㅠㅠ(집순이222) 여휘주 정말 고생 많으세요...ㅠ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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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6:56:12지금은....지금은...그 누구라도 밖에 나가면 지속 데미지를 입지 않을까요...(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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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6:59:58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화염이... 나를... 덮친ㄷ....(더위에 정신나감 -
63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7:02:46.....(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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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7:04:07>>633 진정한 집순이는 더위가 아니더라도 밖에만 나가면 지속 데미지를 입죠! :)(???)
>>634 앗... 여휘주...!(동공대지진)(물총으로 물 뿌리기)(???) -
637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7:05:09(동공대지진) 하...하지만 지금은 더우니까 모두 공평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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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7:05:37아윽아잠깐 집에는 또집안일이 으아아아아아ㅏ아
최대한 빨리 올게요 ;ㅁ; -
63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7:08:55레주...(토닥토닥) 무리하지 마시고...천천히..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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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7:11:05레주...ㅠㅠㅠㅠㅠ 천천히 오세요!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오...ㅠㅠㅠㅠㅠㅠㅠ
>>636 (물에 잠겨서 익사한 여휘주입니다)(???0 -
64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7:11:50>>637 ㅋㅋㅋ그럴수도 있겠네요! :)
>>638 앗...! 레주, 천천히 다녀오셔도 되니까 너무 부담 갖지 말아주세요...!ㅠㅠㅠ(토닥토닥) -
642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7:12:58>>640 으아아...! 여휘주...!ㅠㅠㅠㅠ 죽으시면 안 돼요...!(물 속에 뛰어들기)(같이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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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7:17:20>>642 (꼬르르륵...하다가 비란주 건져내기)(물귀신이 비란주를 향해 인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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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4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7:19:14고기 핏물도 빼고......살...려....줘....
일단 하는동안 츨첵 받아볼게요!! 집안일이 쌓였어;ㅁ; -
64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7:20:19레주가 죽어가고 있어...(흐릿) 무리하지 말아요..! 레주..!! ;ㅁ; 이..일단 별하주는 식사를 하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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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7:20:38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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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7:24:20>>643 아닠ㅋㅋㅋㅋㅋ 물귀신 여휘주 왜 이렇게 귀엽죠?! 하지만 제가 살아난다면 여휘주께서도 살아나셔야 해요...!(같이 인사)(그리고 여휘주 건져내기)(부활 주문!)
>>644 앗...레주...ㅠㅠㅠ(토닥토닥) 고생 많으세오, 정말...ㅠㅠㅠㅠ 이, 일단 체크할게요...!
별하주 다녀오시고 해경주 어서 오세요! :) -
648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7:25:06레주 다녀오세요...8ㅁ8 그리고 해경주 안녕하세요!:D
여휘주도 일단 체크합니다! -
64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7:28:43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빠르게 먹고 왔다..!! 이벤트를 놓칠 순 없어..!! 그리고 이벤트 체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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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7:31:18>>647 (물귀신 여휘주는 부활했따...!)(기쁨의 미역땐스)
어어 별하주 이렇게 빠르게...(동공지진) 다시 어서오세요!! -
65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7:34:42>>649 별하주 어서 오세요! :)
>>650 아닠ㅋㅋㅋㅋㅋ 미역 땐스 여휘주 너무 귀여워요...!ㅎㅎㅎ(쓰담쓰담) 부활하셔서 다행이예요! 와아! XD -
652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7:35:34혼자서 먹으면 빠르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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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7:44:59내가 죽지 않고 살아돌아왔어요....;;;ㅁ;; 다들 말씀 너무 고맙구...
현재 해경주, 비란주, 여휘주, 별하주 체크되셨습니다!
여휘주와 별하주는 부캐 참가 여부를 알려주시고...
매화고등학교의 일곱번째 이벤트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를 시작하겠습니다!! -
65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7:47:26>>653 레주, 죽으시면 안 되는 거예요...ㅠㅠㅠ(토닥토닥) 정말로 고생 많으셨어요, 레주! :)
그리고 일곱 번째 이벤트...! 제목이 너무 예뻐요!ㅎㅎㅎㅎ 와아! XD(기대)(착석) -
65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7:48:20음....별솔이는 참가를 시키지 않겠습니다!! 이번엔 별하만 내보내겠습니다..! 그리고...와아아! 이벤트 이름 예쁩니다! 그리고..레주...죽으면 안돼요..!! ;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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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8:03:44시연이 참가합니다아아...! 겨우 저녁을 먹고 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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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8:05:05여휘주 어서 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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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8:06:00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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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8:07:08(풀썩.....) 다음턴에 참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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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8:08:11백향주도 어서오세요...!8ㅁ8...(밑에서 받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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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8:08:49으아아아... 어서 오세요! 백향주!! 괜찮으세요?! 그리고 어서 와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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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8:11:40하늘바다를 바라보며 혼자 걷는 길
떠나간 사람의 발자국이
별똥별로 떨어진다.
돌아 선 이름을 수없이 침묵 속에 되 뇌일 때
머리카락마다 떨림의 잔물결
달이 솟는다.
한 사람의 이름을 얼마나 오래오래 부르면
둥글고 환해지는 것일까
어제보다 깊고 푸른 하늘
불면증에 시달린 느티나무가 오슬오슬
껴안은 푸른 밤
입술 밖으로 흘러나가지 못해 발화되지 않은
고백이 먼 곳에 닿아
수평선 긋는다.
<달의 비망록> - 류미월
다시 갱신합니다. :) -
66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8:12:15이쯤 되면 해경주에게 시인이라는 칭호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예쁜 시에요! 해경주! XD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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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8:14:05괜찮습니다.. 더위에 쓰러지지 않아요(아무말) 해경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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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8:15:11>>663 제가 쓴 시가 아닌걸요... :)
시인은 아니고 시 나름이 정도 아닐까요? -
666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8:15:45그냥...기분상으로 그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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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8:17:26다들 어서 오세요! :) 그리고 예쁜 시다...! 와아!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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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8:18:567.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귀신 원정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을 겁니다.
여러분의 휴대폰에는 문자가 도착하였는데, 동오로부터 온 것으로 내용은 아래와 같이 동일하였습니다.
[사흘 후 밤에 학교에서 캠핑을 한답니다~ 여러 가지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으므로, 참가하고 싶은 학생 교사 분들은 자유롭게 그 여부를 메시지로 보내주시고 매화고 캠핑을 즐겨주세요~ :D]
아래에 여러 세부 사항이며 준비 사항이나 유의 사항 등이 적혀 있었지요. 일단 대충 내용을 끄집어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듯합니다. 8시에 학교로 와서 오래까지 여러 이벤트를 즐긴 후에 다음날 아침 7시에 기상하여 각자 집에 돌아간다, 준비물은 잠옷이며 이부자리며 간식이며를 준비하면 된다. 어째서인지 이벤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았지만, 분명 좋은 추억거리로 남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렇게 사흘이 지났을까요. 여덥 시가 눈앞에 다다랐을까요.
어두워진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학생 분 안녕하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교문에서 동오가 활짝 웃으면서 어느 상자를 곁에 두고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고, 동시에 어느 작은 종이 두 장과 펜을 교문을 통과하기 전에 한명한명에게 각각 손수 건네면서 안내하였습니다.
"익명 편지 이벤트를 진행할 거예요~ 두 장 모두 사용해도 되고 한 장만 사용해도 좋습니다~ 익명으로 하고 싶은 말, 어느 특정 누군가를 향한 말이어도 좋아요. 자유롭게 적어서 상자 안에 넣어주세요~"
그렇다네요.
자아, 이쯤에서 레스주들에게만 보이는 매직이 일어납니다. 모두들 웹박수에, 캐입으로 하고 싶은 말을 1~2개(따로) 적어서 보내주세요. 반드시 익명이여야 합니다. 내용은 후에 공개되므로, 제가 언급을 하기 전까지는 여유를 두고 천천히 생각하며 보내셔도 좋습니다.
그럼 마법 종료.
아무래도 캠핑 장소는 강당인 듯합니다. 거기에서는 학생회와 교사 몇 명이 가볍게 청소나 세팅을 하고 있었고, 몇몇 일찍 온 학생들이 수다를 떨거나 하고 있었죠.
"뭐야, 성아람. 잠옷 바뀌었네?"
"아하핫! 그래!! 새로 산 거다!! 그런데 성운이 너는 진짜 잠옷 안 입는구나..."
"개인적으로 불편해."
"효야, 이거 먹을래?"
"응? ...어, 음, 좋아."
"맛있다니까. 아! 연우 선배도 드실래요?"
"당연."
"쌤들 혹시 이벤트 내용 아세요?"
"아니, 나는 잘..."
"저도 들은 바가 없네요."
"후후후후후후, 그건 교장 선생님과 학생회라는 높으신 분들만 아는 이야기야~"
같은 이야기들도 섞여 들려오는군요.
들어온 사람들을 보며 성운이 가볍게 안내를 하며 자리에 앉힙니다. 강당 바닥은 깨끗이 청소되었습니다. 기분 좋게 앉으며 시작을 기다립시다.
//40분까지 받습니다! -
669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8:19:16해경주가 가지고 오는 시들이 전부 다 너무 이쁜 것 같아요...! 뭔가 쓰고 싶은 욕구가 넘쳐나게 하는 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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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8:19:58여휘주 백향주 어서오세요! 지금 턴부터 바로 반응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별하주와 여휘주는 확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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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8:21:23참참참
웹박수 메시지를 보내주실 땐 앞에
이벤트
를 꼭 붙여주세요!!!!(강조) -
672 한별하 (7119841E+6) 2018. 8. 11. 오후 8:23:31캠프. 그것은 3일 전에 내 문자로 온 내용이었다. 간단하게, 캠프를 할 거니까 찾아올 이는 찾아오라는 그 메시지에 나는 참가하겠다고 대답했다. ...아무래도 이런 것도 나름 경험일테고, 밤에 연극 연습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테니까.
아무튼 짐을 챙기고서 나는 학교 안으로 들어섰다. 이벤트...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도 없었지만, 그거야 뭐, 매번 그랬으니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면서 학교 안으로 들어오니, 교장 선생님의 모습이 보였다.
".....?"
일단 그것에 대해서는 잠시 생각을 해보기로 하고, 나는 강당으로 향했다. 참으로 시끌벅적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적당히 내가 아는 이들 사이로 끼어들어갔다. 그리고 조용히, 조용히 상황을 바라보았다. ...슬슬 시작할까? 그렇게 생각하며 곧 학생회장 선배의 안내가 있었고 나는 자리에 앉았다.
"...나름 재밌을까. 캠프."
희미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어....이번 이벤트 내에서 밝혀지는 건가요? 레주? 아니면 차후에 밝혀지는건가요? -
673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8:24:04>>672 이벤트 중에 밝혀집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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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4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8:24:19그렇다면 지금 빨랑 보내야한다는 거잖아....!! (웹박수 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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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홍비란 - Event (6562217E+6) 2018. 8. 11. 오후 8:26:04귀신 원정 사태가 얼마 지나지 않은 날. 갑자기 핸드폰이 다시 울리자, 화면을 확인해보니 교장 선생님한테서 온 문자 하나가 보였다. 그리고 그 곳에 적혀있는 것은... 캠핑?
"Hmm~"
의외로 재밌을지도? 일단 학생들의 안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고 말야. 그렇기에 생글생글 웃으면서 간다는 답 메시지를 보냈다.
-
그리고 캠핑 날. 짐을 챙겨들고 교문에서 만난 교장 선생님의 모습에, 함께 밝게 웃으면서 "Greetings예요~!" 하고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교장 선생님의 안내. 그 안내에 고개를 끄덕끄덕이면서 "I see."하고 덧붙였다. 익명 편지 이벤트라...
"Interesting~"
흐흥, 콧노래를 작게 흥얼거리면서 종이와 펜, 그리고 짐들을 들고 강당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보이는 꽤 많은 수의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들 모두에게 "Greetings~" 하고 생글거리며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는 대충 교사들이 모여있는 듯한 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왠지 마음이 들떠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
676 설백향 (2300499E+6) 2018. 8. 11. 오후 8:30:40너는 3일 전에 왔던 문자를 떠올렸다. 그러니까 참가하겠다고 보냈던가? 아마도 그렇게 보냈을 거라고 생각하며 다시금 문자를 확인했고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확인하자마자 너는 모친을 따라 이동할 때 챙기던 가방에 짐을 챙긴 뒤 학교로 향했다.
입술을 꽉 다물고 문을 닫은 뒤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는 무겁다고 생각했다. 알려주지 않는 이벤트라는 것도 그렇고. 아니지. 너는 신경쓰지 않았다. 조용히 문제집을 풀어도 좋고 교장 선생님의 말에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을 뿐 너는 별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강당에 도착해서 너는 대충 눈에 익은 학생들이 몇명인지 세어보다가 시끌벅적한 소리를 피하려는 듯이 적당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핸드폰을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너는 그대로 전원을 종료했다. -
677 이해경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8:38:07이부자리에 누워서 자기전에, 휴대폰을 체크했습니다.
잘 울리지 않는 메세지함에, 하나의 메세지가 와 있었습니다. 또 학교에서 요상한 이벤트 ㅡ캠핑을 한다는 것이다. 또 무슨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참가하겠습니다.'라고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재밌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짐을 이것저것 백팩에 담아 들고서, 강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넓고... 뭔가 많네요.
뭔가 웅성거리는 분위기에 정신이 멍해져서, 그냥 허공을 바라보며 서 있다가, 안내에 정신을 차리고 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익명편지? ...재밌으려나...?" -
678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8:41:27자 그럼 다음 진행으로 넘어갑니다!!
-
679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8:46:53"...여름방학이라도 꽤 일정이 많구나..."
게다가 뜬끔없이 캠핑이라. 보통은 가정통신으로 내보내는 것을 문자로 보냈다. 굉장히 신세대인 교장 선생님인건가... 그래, 여러 사건 중에 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거나, 아예 직접 벌일 때 부터 알아봤어야했지.
...여튼 참가하기로 결정하였지. 그로부터 시간은 흘려 빠르게 캠핑이 시작되는 날이였다마는. 어쨌든. 강당에 도착을 한다. 한밤에도 식지않는 더위와 찜통과도 같은 습도에 간단한 반팔에 반바지 차림이였다. 아이들을 통솔하고 있던 국어 선생님을 지나쳐서, 강당 뒤쪽에 자리를 잡았다.
-
늦었다...! -
680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8:54:53다들 자리에 잘 앉으셨나요?
슬슬 진행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네, 진행이라뇨? 아하, 그렇지요. 아무래도 파티의 느낌으로 밤을 지새울 듯합니다. 그런 것이지요. 무대 위를 제외한 강당의 불이 모두 꺼지고 마이크를 든 성운이 귀찮아하는 표정으로 올라왔습니다. 언제나의 진행자이지요.
"자아, 모두들 안녕하세요. 여름방학이 점점 끝나가는데, 이 여름이 아쉬웠는지 이렇게 매화고가 '또' 이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강조할 것까진 없잖아, 성운!!!"
"넌 좀 조용히 해. 아무튼 파티라는 느낌으로 하게 되었는데, 흥을 돋구어야지요.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 모두 한곡씩은 뽑아보는 게 어때요?"
동시에 학생회들이 끌고 오는 노래방 기기가 등장하였습니다. 응?
화면이 켜지고, 예의 노래방 빛이 반짝였죠.
"물론 저는 부르지 않을 거지만.....은 이게 아니고, 다들 한 명씩 와서 노래 부르자고요."
"춤도 추고 말이지!"
나호가 먼저 신난 듯합니다.
자, 점수까지 매겨보자고요?
//25분까지 모두 노래를 불러봅시다! 놀랍게도 필수랍니다(...).
점수도 매기자구요. dice 0 100. 을 굴리면서! 가장 높은 점수에게는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더군요. -
681 설백향 (2300499E+6) 2018. 8. 11. 오후 8:56:34백향: .... 집에 갈까....(진지)
-
682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8:57:14>>681 한결: 후후후후후, 들어오는 건 자유지만 나가는 건 아니란다~?(사악)(도대체)
-
683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8:59:01...안돼...여휘는 못 부릅니다...노래는 잘 부르겠지만...! 그렇지만... (심각한 무대공포증
시연이가 대신 참가할게요...! -
684 한별하 (7119841E+6) 2018. 8. 11. 오후 9:00:37
학생회장님의 진행은 언제나 한결같은 느낌이다. 귀찮아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하는 그 모습에 나는 작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하긴 캠프인데 아무것도 안하면 그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긴 하니까.
뒤이어서 보이는 것은 곧 노래를 하라는 나름의 요구였다. 그리고 보이는 것은 노래방 기기.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저건 또 언제 준비를 한거라지?
일단 조용히 구경을 하다가 내 차례가 되었을 때, 나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춤은...나름 자신이 있긴 하지만, 노래는...글쎄. 일단 노력해볼까?
"...안녕하십니까. 연극부 출신, 2학년 4반. 한별하입니다. ...이 곡으로 부르겠습니다."
이어, 나는 리모콘을 이용해서 곡을 입력한 후에, 들려나오는 음악에 나름대로 몸을 움직이면서, 리듬을 타면서 몸을 움직이면서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다가서지 못하고 헤메이고 있어. 좋아하지만 다른 곳을 보고 있어."
"가까워지려고 하면 할수록 멀어져만 가는 우리 둘의 마음처럼..."
그렇게 잔잔한 분위기로 천천히 흘러가다가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나름대로 파워풀한 목소리를 내면서 살짝 뛰어오른 후에 강당을 쿵하는 소리를 내면서 오른손을 앞으로 꺽어 관객으로 향하면서, 나름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려고 하면서 노래를 이어나갔다.
"미처 말하지 못했어! 다만 너를 좋아했어! 어린 날의 꿈처럼 마치 기적처럼..."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 있다면 거친 세상 속에서 손을 잡아줄게!"
이어 절도 있게 동작을 끊으면서 마이크를 내려놓고서 나는 조용히 인사를 올렸다.
"...이상입니다."
//
.dice 0 100. = 50
그리고 다이스는 낮은 점수를 주겠지. 난 잘 알아. -
685 설백향 (2300499E+6) 2018. 8. 11. 오후 9:00:59.dice 1 3. = 1
오너가 노래방가면 부르는 그노래.
진달래꽃.
꺼져줄게 잘살아(????) -
686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9:01:01이...무슨 미묘한....(흐릿)
-
687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9:03:0950점 진짜...어...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별하가 부른 곡의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88 홍비란 - Event (6562217E+6) 2018. 8. 11. 오후 9:04:04
자리에 앉아 잠시 기다리자, 이내 곧 시작을 하려는 듯이 무대를 제외한 강당의 불이 모두 다 꺼졌다. 어둠은 익숙하지만... 저렇게 빛이 들어오는 곳이 있어서 다행이네, 후훗. 생글거리는 미소는 여전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성운의 진행. 여전히 귀찮아하는 기색이 가득하면서도 진행은 착실히 해내는 그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해 응원을 하듯이 지켜보았다. 그리고... 이내 학생회의 학생들이 끌고 온 것은 다름 아닌 노래방 기계.
"Oh, my..."
그에 순간 두 눈동자를 크게 뜬 채 멍하니 깜빡깜빡였다. 솔직히 놀랐다면 놀랐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곧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리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OK, OK~! 아주 제대로 된 PARTY인 걸? 그럼, 이 Teacher도 한 번 즐겨볼까?"
물론 선생님다운 선생님은 학생들이 즐겁게 노는 것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모습일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함께 분위기를 띄워주는 것도 중요하잖아? 안 그래?
그렇기에 손을 들고 앞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외쳤다.
"Alright, everyone! 그럼 놀아볼까? Ready~ GO!!"
.dice 0 100. = 82 -
689 홍비란 - Event (6562217E+6) 2018. 8. 11. 오후 9:05:18별하 노래 상큼해욬ㅋㅋㅋㅋㅋ(야광봉)
그리고 비란이는...ㅋㅋㅋㅋㅋ(끄덕) 의외로 점수가 높아요?!(동공대지진) -
690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9:06:59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 비란아...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노래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그리고 별하가 부른 노래는 제가 개인적으로 요즘 많이 듣는 노래라서 그냥 부르게 했습니다. -
691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9:07:45:3(팝그작)
-
692 설백향 (2300499E+6) 2018. 8. 11. 오후 9:11:24
성운의 진행을 듣다가 너는 핸드폰을 집어넣느냐고 잠시 상황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문득 보이는 노래방 기기에 대체 이학교의 학생회는 뭐하는 곳일까하는 아주 원초적인 생각을 너는 잠시 하게됐다.
춤도 추라는 말에 눈가를 슬며시 치켜올리고 자리에서 일어난 너는 마이크를 쥔 채 무심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3학년의 설백향입니다. 선도부를 하고 있어요. 춤은 모르겠고 일단은 분위기를 더 죽이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툭 하고 말을 내뱉은 너는 꾹꾹 힘을 줘서 번호를 입력하고 시작 버튼을 눌렀다. 원래, 보통은 분위기를 확 가라앉히는 발라드는 선택하지 말아야했는데 네가 아는 노래라고는 몇개 없었다.
애초에 핸드폰 음악 어플에도 바이올린 클래식 밖에 없지 않았나. 미묘한 표정으로 눈가를 슬쩍 치켜올린 뒤 너는 마이크를 고쳐 잡았다.
"조금씩 커져가는 사랑은 한 번씩 나도 몰래 새어 나와서 길을 잃은 아이처럼 울고 보채도 터진 내 맘은 모르겠죠!"
클라이맥스가 지나고 콜록하고 마른 기침을 한 너는 입술을 잘근거리다가 다시 마이크를 입에 댄다.
"눈을 감지 마요 나를 바라봐요 당신의 귓가에 다가가 말하려 해도 당신 앞에 설 때면 뒷걸음만 치는 그저 난 겁쟁이랍니다."
노래가 끝나고 너는, 마이크를 내려놓은 뒤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에 집중했다.
.dice 0 100. = 7 -
693 이해경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9:13:12어... 노래를...??? 부르라고??? 필수야??? 지금??? 여기서??? 왜???
애초에 어릴때의 동요 이후로, 불러본 적도 거의 없는데... 남들 앞에서 불러본적은 더더욱 없고... 기껏해야 조금씩 흥얼거리는 정도인데...
"말도 안돼..."
발을 동동 구르며 머리를 부여잡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난 못해... 못할거야... 내가 할수 있을리가 없어... 뭣보다 아는 노래라고는 처지는 발라드밖에 없는데? 여기서 부르면 분위기 싸해지잖아... 으아악, 살려줘!
거의 등 떠밀리듯 무대위로 올라가서 덜덜 떠는 손으로 마이크를 건네받고 얼어버렸습니다.
"아, 안녕하ㅅㅔ요... 이, 일학년 일반 이해경입니다..."
어쩌지어쩌지뭘해야하지뭘할수있지그거불러도되나안되나안될것같은데신나는노래는하나도모르는데어쩌지어쩌지어쩌지
"여, 열애중 틀어주세요..."
난 몰라!
.dice 0 100. = 93 -
694 이해경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9:15:23
>>693
링크가 왜 짤렸을까요... -
69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9:15:597점에 93점....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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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9:18:03>>690 ㅋㅋㅋㅋㅋ사실 저 노래는 오너의 애창곡이기도 하답니다...(???)(쥐구멍)
그, 그리고 백향이 7점...ㅠㅠㅠ(동공대지진)(토닥토닥)
해경이 93점...! 와아! 축하해, 해경아! XD(박수) -
697 설백향 (2300499E+6) 2018. 8. 11. 오후 9:19:32괜찮습니다"* 어휴 백향이 노래 정말 못하네요(??????) 해경이 축하해!!!!!!(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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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9:20:43으아아아아아악 노트북이 순간 꺼져서 식겁했네요....0ㅁ0
는 와보니까 해경이 점수가 대단해...?! -
699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9:21:26>>697 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 그, 그냥 저 노래가 백향이에게 잘 안 맞았던 것일 뿐일 거예요...! 백향이도 다른 노래는 잘 부를 거예요, 분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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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9:22:01>>698 앗...! 레주...ㅠㅠㅠ(토닥토닥) 레주의 노트북, 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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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 이해경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9:23:15>>697 기, 기계오류일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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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9:23:17레...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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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 시연 & 여휘 - 노래를 부릅니다 (6209422E+5) 2018. 8. 11. 오후 9:23:36
밴드부 삼총사가 은근히 기대한 듯이 물어보아온다. 그러나 그저 고개를 가로저을 뿐이였다. 그래, 노래를 하는 것은 몇 안되는 잘 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무대 위에 올라가는 건, 도저히 못한다. 설령 작은 규모일지라도, 도저히 못한다.
"...무리야. 무리... 난 못해."
...그렇게 실망하는 표정을 지어봐도, 난 안 나갈거야. 절대로. 어떻게 설득하더라도 여휘는 완고했습니다. ...이래서야 밴드부의 애물단지 역할은 못 벗어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시 남은 사람은...
"아...? 저...저 말인가요...?"
캠프에 참가한 2학년 3반 아이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시연쌤입니다. 강제로 끌려가듯이, 쭈뻣쭈뻣 노래방 기기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저는 이 노래로 할게요."
번호는 이미 외어 놓았는지, 번호를 꾹꾹 눌렀습니다. 특유의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며, 화면에 띄어진 곡의 이름은... 오 진심이세요? 시연은 마이크를 양손으로 꾸욱 쥐었습니다.
"난너를믿었던만큼난내친구도믿었기에난아무런부담없이널내친구에게소개시켜줬고"
...의외로 랩 부분을 잘 소화합니다. 쉴새없이 가사를 내뱉고 나니 어느새 후렴구입니다. 잠시 숨을 돌리던 시연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 울었어! 내 사랑과 우정을 모두 버려야 했기에...!"
모든 감정을 쏟아 놓듯이 파워풀하게 외칩니다. 뭔가 점수를 많이 안 주면 안될 듯 한 기세로 말이죠.
.dice 0 100. = 5 -
704 시연 & 여휘 - 노래를 부릅니다 (6209422E+5) 2018. 8. 11. 오후 9:24:045점 무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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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설백향 (2300499E+6) 2018. 8. 11. 오후 9:24:57중요한건 저게 오너가 즐겨부르는 노래입니다!그리고 괜찮아오 노래 못부르면 어때요(???)(해맑)
아앗 레주.....;ㅁ;(토닥) -
706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9:25:24으앜ㅋㅋㅋㅋㅋㅋ 시, 시연아...!(동공대지진)(토닥토닥) 기, 기계가 뭔가 이상해요! 옛날 노래들을 싫어하는 노래방 기계인가봐요...!(???)
-
707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9:26:00아아윽아 다들 말씀 고마워요...;ㅁ;
미리쓰던 진행 어디 갔니....(흐릿) -
708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9:26:52......(동공대지진)
-
709 이해경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9:27:10>>706
50점 이상 - 2010년대 노래
50점 미만 - 90/00년대 노래
...진짠가? -
710 설백향 (2300499E+6) 2018. 8. 11. 오후 9:27:50시연쌤....(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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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9:28:05>>705 ㅋㅋㅋㅋㅋ맞아요! 저도 못 부르는 걸요, 뭐!ㅋㅋㅋㅋ XD(???)
>>707 앗... 레주...ㅠㅠㅠ 고생이 많으세요, 정말...ㅠㅠㅠㅠ(흐릿)(토닥토닥)
>>709 (엄지 척)(끄덕)(뿌듯)(???) -
712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9:28:44.....세상에....(동공지진)
-
713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9:29:04이렇게...시연이는 노래를 못 부르는 것으로....그리고 레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천히 써오세요!
그리고 노래방 기계 왜 노래를 차별하는 거야...! 저게 얼마나 명곡인데! 어... 정말인걸까...(흐릿 -
71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9:31:03>>713 시연쌤...ㅠㅠㅠ(흐릿)(토닥토닥)
그리고 노래방 기계는 옛날 명곡을 못 알아보는 최신의 기계였다고 합니다.(끄덕)(???) -
715 이해경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9:32:04>>713
해경: (옛사랑 부르려고 했는데 다행이다.) -
716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9:32:38아무튼 시간이 되었으므로 다음 진행으로 가겠습니다! :3
-
717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11:09시대를 차별하는 나쁜 노래방 기기로군요. 아무튼 해경이 압도적인 점수로 1위 자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성운이 어깨를 으쓱이며 상품을 말했습니다.
"사실 이건 영화연구부 놈들이 제안한 거야. 상품은 걔네들한테 아무 요구나 할 수 있는 소원권 하나지. 잘 가져."
이거 쓸모가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해경은 영화연구부의 소원권을 하나 얻게 되었습니다. 나호가 키득키득 웃으면서 해경에게 종이를 한 장 건네주더군요. '영화연구부 소원권'이라고, 조금 어설픈 솜씨로 디자인된 쿠폰이었습니다.
중간에 장기자랑도 하고, 자유시간도 가지다가, 어느덧 밤이 깊어가자 파티도 막바지에 다다랐지요.
성운을 비롯한 학생회가 상자를 무대 위로 끌고 옵니다. 오, 처음에 교문에서 보았던 그 상자로군요?
"자, 이제 슬슬 처음에 받았던 익명의 메시지들을 공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메시지는 교장 선생님께서 읽어주십니다."
//사실 장기자랑 부분도 진행에 넣으려고 했는데, 제가 시간 분배를 잘못했군요....;ㅁ;
조금 뒤에 바로 메시지 공개로 들어갑니다. 반응레스는 자유이며, 메시지를 아직 덜 보내셨다 하시는 분들은 지금 바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718 한별하 (7119841E+6) 2018. 8. 11. 오후 10:15:04"...50점...나쁘지 않은 것일까."
아무튼 해경이를 바라보면서 가볍게 박수를 쳤다. 저 후배. 그때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줬던 그 후배였지. 그렇게 생각을 하며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아무튼 뒤이어 재밌는 시간이 계속 진행되는 도중, 어느새 밤이 깊어졌다.
갑자기 그 상자를 들고 오는 학생회의 모습에 나는 조용히 한숨을 내쉬었다. 저거, 여기서 바로 읽어주는 건가...?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떠올리면서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뭐, 다른 이들은 뭘 보냈을지 궁금하긴 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내가 준비한 음료수를 천천히 마셨다. 무심한 눈빛으로 저 앞을 바라보며....
//와아아아! 메시지가 어떻게 될 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
719 홍비란 - Event (6562217E+6) 2018. 8. 11. 오후 10:17:11"Oh?"
옛날 노래를 싫어하는 노래방 기계인가 보지? 왠지 모르게 그런 실없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그 생각은 지우고 그저 생글생글, 밝게 미소 지으면서 박수를 세게 짝짝짝 쳤다.
"해경아, Congratulations~!"
즐겁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자신은 의외로 무려 2등을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기에.
아무튼 계속해서 이어지는 캠핑... 파티의 밤. 장기자랑, 자유시간 등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티가 거의 끝에 다다를 무렵, 학생회 아이들이 처음에 교문에서 봤었던 그 상자를 가지고 무대 위로 올라왔다.
"Hmm~? 이제 슬슬 Open time인가?"
재밌겠다는 듯이 흐흥, 웃으면서 성운의 설명을 들었다. 자신도 메시지를 보내기는 했으니... 기대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과연 어떤 메시지를 보냈을려나? 두근두근, 기대감이 더욱 커져갔다.
/ 앗... 레주...ㅠㅠㅠ(토닥토닥) 메시지 공개 기대되네요!ㅎㅎㅎ -
720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21:08노트북이 미쳤다가 드디어 괜찮아진 듯하군요...!(흐릿)
이제 슬슬 메시지 공개 타ㅡ임을 갖습니다! -
72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0:23:11레주... 노트북이 자꾸 말썽이어서 고생이 많으세요...ㅠㅠㅠ(토닥토닥)
오오...! 메시지 공개 타임! XD(기대)(팝그작) -
722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0:26:16메세지 공개 타임!!!!(두근)
-
72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0:27:34(팝그작(팝그작)
-
724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28:22"제가 모든 메시지들을 읽기로 했어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기대되는군요~"
동오가 나와서 공손히 고개를 숙였다 올립니다. 그 프링글스 얼굴에는 여전히 온화하고 무해한 미소가 가득이로군요. 무해합니다. 네, 동글리스 교장 쌤은 무해하시답니다.
그나저나 무대공포증이 있다면서 귀여운 손을 잘 흔드시는구만요. 이내 그 손은 학생회가 끌고 온 상자 속으로 쑥 들어가더니 한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자아~ 처음으로 뽑은 메시지 가겠습니다~"
잠깐 빤히 바라보더니,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몸은 괜찮아? 여휘야? 무리는 하지 마. 무리를 해서 좋을 것은 없으니까.]
"...라고 하는 메시지네요~ 훈훈한 메시지로군요~ 여휘, 백여휘 학생을 걱정하는 메시지예요. 잠깐 백여휘 학생 손을 들어주실래요? 걱정해주는 분이 있답니다~"
활짝 웃으면서 동오가 잠깐 여휘도 불러보고, 손을 든 여부와는 관계없이 바로 찾고는 미소를 더욱 흐뭇하게 지었습니다.
"저 또한 무리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메시지를 쓴 분은 정말로 상냥하신 분이신 모양이에요~"
//그리고 다음 메시지로 넘어가겠습니다!
반응레스는 자유로 두겠습니다! :3 -
725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10:30:57팝콘)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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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10:31:55ㅇㅓ잠시만아직못썼는데.
-
727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0:32:04오오...(팝그작)
-
728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0:32:07(팝그작(팝그작)
-
729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32:23>>726 지금 바로 보내셔도 됩니다!! :3
메시지는 공개가 끝날 때까지 보내셔도 좋습니다! -
730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10:32:29...? 어어...? 어...?
-
73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0:33:47오오...! 처음부터 훈훈하지 그지 없는 메시지로군요!ㅎㅎㅎ(흐뭇)(팝그작)
-
732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36:13"그럼 다음 메시지로 가겠습니다~"
무해한 동오가 다음 메시지를 뽑았습니다.
그러더니 아까와 같은 흐뭇한 미소를 다시 지었던 것입니다. 프링글스 얼굴에 무해한 미소라.
[좀 더 알고 싶어요. 지금 당신을 보는 누군가에게서.]
"...라는 메시지랍니다~ 이것은 사랑의 감정인 걸까요~?"
당연한 소리이지만 그 목소리에는 훈훈한 느낌이 물씬이었습니다. 동오는 다시금 그 메시지를 바라보다가 다시 앞을 바라보았습니다.
"어쩌면 정말로 매화고에 매화 향기의 바람이 불지도 모르겠군요~ 학생이든, 교사든 사랑의 감정은 굉장히 응원하는 바랍니다~"
후후후, 온화한 미소를 지었지요.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0 -
733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0:37:15어머어머...(아침 드라마 보는 어머님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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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0:38:26호오... 이거이거, 핑크빛의 기운들이 가득 하군요...!(씨익)(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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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0:38:49(팝그작(팝그작) 참으로 훈훈한 메시지로군요. 이후 메시지는 뭐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
736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40:47흠 여휘주가 새로 보내신 듯한데 익명성이 깨지는 방향이므로, 해당 메시지는 중간 어딘가에 적절히 섞어두도록 하겠습니다!
-
737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0:43:19(몹시 기대)
-
738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45:11"다음 메시지로 가겠습니다!"
새로운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이런 재밌는 행사들을 준비해주신 우리 매화고의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 학생들에게 모두 박수를 드립니다! Thank you, everyone! :)]
"...라는 메시지인데...앗, 고마워요~"
동오가 활짝 웃습니다. 한 손을 뺨에 살포시 댄 채, 주변에 꽃이 피어오를 것만 같은 웃음을 짓는군요. 역시 무해합니다.
"정말로 고마워요~ 이거 정말 부끄럽네요...저는 별로 한 것이 없고, 이런 행사들을 진행해주는 성운 학생을 비롯한 학생회와, 간혹 도와주시는 류서빈 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 분들과, 이렇게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덕택이 컸답니다~"
훈훈한 상황이군요. -
73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0:45:39이건 누군지 알 것 같구나....!!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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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45:56>>738 아이고 무의식의 흐름...
다음 메시지로 가겠습니다! -> 다음 메시지로 가겠습니다~
....(흐릿) -
74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0:47:54글쎄요? 저는 모르겠네요! XD(팝그작)
ㅋㅋㅋㅋㅋ다음 메시지도 기대됩니다! :) -
742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10:48:28(쓰다가 날림)(흐릿
이건 왠지 누군지 알 것 같내요...! 그리고...(팝그작 -
743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49:02"다음으로 갈게요~"
새로운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듣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 그냥. 고맙다고.]
"...라는 메시지네요~ 이건 감사의 말이로군요~"
후후후후, 흐뭇하게도 웃음짓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누가 누구를 향해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인지 궁금해지는군요~"
물론 농담이랍니다~ 덧붙이지요.
"이런 분위기 정말로 좋답니다~ 그럼 이제 다음 메시지로 가보도록 할까요?" -
744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49:24아앗 여휘주...;ㅁ;(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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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0:50:31>>742 앗... 여휘주...ㅠㅠㅠ(토닥토닥)
그리고 메시지들이 하나 같이 다 훈훈하군요!ㅎㅎㅎㅎ(팝그작) -
746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0:51:26뭔가 말투만 들으면 대충 감이 잡히는 말투긴 한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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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0:53:07이것 참... 훈훈하여라(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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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0:56:52[졸업하더라도 길이 정해져 있는 건 재미 없는 거 같아 그것도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걸로 정해져 있으면 더욱]
"...이라는 메시지인데...이런, 졸업을 앞둔 학생 분일 수도 있고, 이미 졸업하여서 회상하는 교사 분일 수도 있는데 무슨 말씀을 드려야 좋을까요..."
동오가 두 어깨를 추욱 늘어뜨렸습니다. 한편 강당 어느쪽에 앉아 있는 여우상의 서빈이 잠깐 표정을 굳히다가 도로 푸는 것 같기도 하고요?
미련이 남는 듯한 얼굴을 하며 계속 고개를 숙인 채 그 메시지를 들여다 보다가 슬픈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고개를 다시 들었습니다.
"익명이라서 누군지 알지 못해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애석합니다."
서빈이 어째서인지 자리를 벗어납니다.
동오는 강당의 어딘가를 조용히 바라보았지요. 그러다 시선을 앞쪽으로 다시 옮기며.
"어느 분이신지는 모르지만, 부디 원하는 길을 가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뒤늦었어도, 앞길이 투명하기를 빌게요. 이런 말밖에 드릴 수 없는 것 또한 너무 슬픕니다."
진지한 목소리입니다.
"하지만 꼭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작은 힘일지라도요." -
749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0:57:50교장 선생님....!! 평생을 따라가겠습니다..!! ;ㅁ;
...그리고 누군지 알 것 같아.(팝그작) -
750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0:58:04어...어어어???????? 서빈쌤???(팝콘 떨어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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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00:02...서, 서빈 쌤...?(동공대지진)(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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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02:35분위기 전환이 필요하겠군요. 그를 위해서는 역시 다음 메시지입니다(?).
[공부 하느라 고생이 많아요. 다들. 남은 고등학교 생활도 잘 끝마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꽃길...이라고 하나요? 요즘 말로는... 예쁜 말이네요. 다들 꽃길만 걸어 주세요!]
"라는 메시지로군요~ 훈훈한 메시지예요~ 학생 분들을 향한 듯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동오가 무해한 미소를 회복하였습니다.
"저 또한 같은 말을 하고 싶어요. 학생 여러분 모두 공부 하느라 고생이 많으시고,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시길 바라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리고 선생님 분들 또한, 아름답디 아름다운 꽃길만 걸길 바라겠습니다~" -
753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02:57칫 린넨을 다들 눈치채시다니 0ㅁ0(?????????)
아무튼 다음으로 가겠습니다! -
754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11:04:05저는 눈치 못 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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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04:12와아아! 훈훈한 메시지가 너무나 많습니다! 와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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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04:31아아니 레주......(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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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7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07:02[내가 누군지 맞추는 사람에게는 과자를 주지!]
"...라는 메시지인데, 과연 누구일까요~"
강당을 한 차례 돌아보다가, "이런 사람이 역시 너무 많아요~"라고 살짝 난감한 듯이 그러나 즐거운 기색으로 덧붙입니다.
"저는 못 알아 맞히지만, 다른 분들 중 맞히시는 분이 나온다면 과자가 상품으로 나타나려나요?"
동오가 무해하게 웃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누군지 정말로 궁금해지는군요~" -
758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07:59과자ㅋㅋㅋㅋㅋㅋ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훈훈한 메세지가 가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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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08:59ㅋㅋㅋㅋㅋ메세지들이 다들 무해하고 훈훈하기 그지 없네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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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10:16별하:....(빤히(두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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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11:14:25서빈...쌤....(흐릿
다들 훈훈하여라... 후후후.... -
762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15:55동오가 마지막 메시지를 꺼냅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 메시지이지요.
동시에 가장 긴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비밀편지라니... 뭘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비밀 편지이니까, 비밀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좋아해요.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가슴이 뛰고 웃음이 나오고...
누군가를 보고있으면, 정말 행복해요.
...너무 푼수 같았네요.
이만 총총]
"...이라는 메시지랍니다~ 아까와 같은 사랑 이야기로군요~ 분홍빛 바람은 좋습니다~"
흐뭇하게 웃는 동오입니다.
성운이 무언가를 잠깐 생각하는 듯합니다.
"아까도 그렇고, 이 사랑도 이루어졌으면 바란답니다~ 저는 응원해요~"
고개를 끄덕이면서, 메시지 공개가 끝났습니다.
성운이 다시 무대 위로 올라오면서 동오에게 "수고하셨어요"라는 인사를 건네고 동오는 까치발을 서면서 그녀의 등을 토닥여주었습니다. 이내 모두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는 퇴장하더군요.
"자, 시간이 어느덧 11시 즈음이군요. 이후로는 자유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마저 노셔도 좋고, 오늘은 하늘도 맑으니까 밖에 나가서 별을 구경해도 좋고, 별관에서 담력 테스트를 해도 좋습니다. 그냥 지금부터 자도 좋고요. 그럼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말한 성운이 살짝 미소를 지었던 듯하지만, 일순이었습니다.
자, 여러분 마저 이 아름다운 밤을 즐길까요?
//마지막 진행입니다! 반응레스를 부탁드리며,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후로 8월 17일까지의 일주일동안 매화고 캠핑 상황으로 일상을 돌리실 수 있습니다. 이름하야 일상형 이벤트, [즐겁고 신나는 매화고 캠핑!]
그리고 정보가 덤으로 있는데....레주와 일상을 돌리면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던데요? :3 -
763 한별하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19:06메시지를 전부 듣고서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와중에 과자를 준다는 이가 누군지 제일 궁금하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만두기로 했다. 과자야 어차피 많으니까.
내가 메시지를 보냈을지, 보내지 않았을지는 오로지 나만 아는 것이기에, 아무도 그 답을 모르겠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면서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별이나 볼까."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며, 나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디로 가더라도 자유겠지만, 오늘은 조용히 별을 보고 싶은 기분이었다. 역시... 이런 여름에는 별을 보는 것이 최고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나는 미소를 지으면서 강당 밖으로 나갔다.
//마지막 메시지가 엄청나요!! 와아아아! 100% 앓이로구나! 우와아아아아아!! (야광봉)
그리고 레주와 돌리면 뭔가 있다고요? 이건 레주와 돌려야한다는 것인가...(갸웃) 어...하지만 레주는 다른 분들과도 돌려야할 것 같아서 차마 찌를 수 없는 별하주가 있다고 합니다. -
764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19:19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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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20:10괜찮습니다 왜냐하면...
레주는 이번에 각오하고 파워ㅡ멀티를 돌릴 예정이거든요!!(체력장전) -
766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21:22파워멀티인가....(고민) 좋아..! 그럼 일단 그 뭔가가 뭔지 보기 위해서 찔러보겠습니다!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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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설백향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21:53마지막 메세지까지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너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에너지 드링크를 가방에서 꺼내어 집어 들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젊네."
에너지 드링크와 바이올린까지 챙겨든 너는 네가 할말이 아닌 말을 한마디 작게 조근거리며 뱉어내고 꾹 깨물고 있던 입술을 조금 더 세게 깨물었다.
아, 너는 결국에는 피를 보고야 말았다. 별이라도 보던가. 아니면 너는 어디든 들어가서 너의 유일한 안식에 기대겠지. 그런 네 주머니에는 꺼진 핸드폰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이 아슬아슬하게 쑤셔넣어져 있었다.
//수고하셨습니다"* -
768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23:09"Oh~"
마지막 메시지는 무려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였다. 누굴까? 저 귀엽고 풋풋한 메시지는. 괜히 흐뭇하게 웃던 중, 성운이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한 모습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어 잠시 성운 쪽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Hmm..."
무언가 고민이라도 있는 것일까. 나중에 성운과 대화를 해볼까, 하고 생각하기도 하면서, 동시에 아까 메시지 중간에 나갔던 서빈도 문득 생각했다. 어쩐지 둘의 분위기가 영...
이것도, '비밀'인 것일까.
흐음, 잠시 생각을 뒤로 한 채, 겉으로는 생글생글 웃으면서 교장 선생님께 수고 많으셨다는 박수를 쳐드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성운의 마무리 멘트. 아주 살짝 미소를 지은 듯한 성운의 모습도 놓치지 않고 지켜보고는, 이내 환하게 웃었다.
"Alright! 수고 많았어요, Everyone~!"
마찬가지로 박수를 짝짝, 치면서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랜만에 별 구경 좀 느긋하게 해볼까?
/ 레주께서도, 다른 분들께서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XD 그리고 정보...! 오오...!(끄적끄적) -
769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24:14>>766 조옿습니다!!
다만...
내일부터.....(체력고갈)(...)(털썩) -
770 세민주 (2939581E+5) 2018. 8. 11. 오후 11:25:30타이밍봐 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이벤 수고하셨어요~~!;-; 오랜만입니다 롱타임노씨에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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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1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26:02(토닥토닥) 푹 쉬는 겁니다..! 레주..!! 내일이라.... 그리고 어서 와요! 세민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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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 매화 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한여름 밤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26:08앗 세민주 어서오세요! 오랜만입니다 :) 그동안 바쁘셨던 걸까요?ㅠㅠ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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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27:10>>769 앗... 레주...ㅠㅠㅠ(토닥토닥)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770 앗...! 세민주, 어서 오세요! 정말 오랜만이예요!ㅎㅎㅎ XD -
774 해경주 ◆YKjz.fF2EA (2714314E+6) 2018. 8. 11. 오후 11:27:48세민주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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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27:48근데 메시지가 대충 누가 누구인지 감이 옵니다. 3개 빼고요. (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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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29:23>>771 흑흑흑 푹 쉬고 내일 짱짱한 체력으로 재등장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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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세민주 (2939581E+5) 2018. 8. 11. 오후 11:31:36하이헬로 반가워요~~~~네넵 쪼까 바쁘기도 했고 그랬네요 ㅠㅠㅠ..뭣보다 역시 체력이 딸려서 오전 기상=>칼취침=>오후 기상=>취침=>밤 늦게 일어남=>알바 타임이네??하는게 잦다 보니까 정신이 1도 없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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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32:49>>776 흑흑...하지만 제가 내일은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다른 분들과 먼저 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레주..! 아마 저녁에 올 것 같아서...(시선회피) 어떤 것인진 궁금하지만 일단 지켜보면 알겠지요..!
>>777 세상에...세민주...정말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ㅁ; -
779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34:05세민주 어서오세요!!! 아앗!! 고생많으셨습니다.....(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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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34:54아아아앗...세민주.....고생 많으셨습니다.......;ㅁ;(토닥토닥)(부둥부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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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35:11>>778 일상은 그때그때 구하는 편이니까요! 옙 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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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 세민주 (2939581E+5) 2018. 8. 11. 오후 11:35:22흑흑 고마워요 ㅠㅡㅠ...짬탐이 나도 현실일에 치이다 보니 제대로 잡담도 못 한 기분이네요 ㅠ
그래도 이제 쫌만 참으면..봉인 해제입니다 흐흫....^^^^^^ -
783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35:26>>775 사실 저도...(시선회피)
>>776 레주, 푹 쉬세요... 고생 많으셨어요...ㅠㅠㅠ(토닥토닥)
>>777 헉...! 세민주, 정말 바쁘셨군요...!(동공지진) 수고 많으셨어요, 정말...ㅠㅠㅠ(토닥토닥) -
784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37:12>>782 (토닥토닥) 조금만 더 화이팅이예요, 세민주...!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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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5 여휘주 (6209422E+5) 2018. 8. 11. 오후 11:37:56세민주 어서오세요...!8ㅁ8 그동안 고생이 많으세요...ㅜㅜㅜㅠㅡㅜ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반응... 한꺼번에 올려야지.8ㅁ8 -
786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38:14레주 이벤트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음...으므으으응......메세지는 모르겠습니다(?????)(정말?) -
787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41:031번째, 2번째, 과자. 저는 이렇게 모르겠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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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8 세민주 (2939581E+5) 2018. 8. 11. 오후 11:41:05다들 진짜 고마워요!!!!!!감동받았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운 잔뜩 충전했으니 이제 힘내는 일만 남았네요 아자아자 팟팅홧팅!!!''*
오늘 이벤 살짝 정주행해봣는데 분홍빛이 보이네요 ^-^????????????????아주 좋습니다 후후 ^-^!!! -
789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44:10ㅋㅋㅋㅋㅋ의외로 핑크빛 메시지가 많아서 놀랐네요! XD
>>788 ㅎㅎㅎ네, 화이팅이예요, 세민주! :D ㅋㅋㅋㅋ그렇습니다! 매화고에도 핑크빛이 필 지도 몰라요...!(팝그작) -
790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44:40핑크..후후..핑크....(흐뭇)(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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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45:26모두들 핑크에 목이 말랐어....(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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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 세민주 (2939581E+5) 2018. 8. 11. 오후 11:47:26분홍빛.....분홍빛........흐흫ㅎㅎㅎㅎㅎㅎㅎ흐뭇하게 팝콘을 씹을수 있는건가요 ^-^...(캔디팝콘 와삭(콜라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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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47:48이거 아십니까? 세민주? 여기 분들은 다 핑크빛을 바라보면서도 팝콘만 먹는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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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4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47:58원래 남의 핑크가 즐거운 법이랍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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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51:16ㅋㅋㅋㅋㅋ저도 핑크핑크해지고 싶어도 이미 탈통해버려서 그럴수가 없어요...(흐릿)(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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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51:49어....존재하지 않는데..... 핑크를 뿌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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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 세민주 (2939581E+5) 2018. 8. 11. 오후 11:54:21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의사양반!!팝콘만 먹는다니!사이다가 아니라 고구마라니!(책상엎(벽뿌숨(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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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 백향주 (2300499E+6) 2018. 8. 11. 오후 11:55:14>>797 (세민주에게 마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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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 비란주 (6562217E+6) 2018. 8. 11. 오후 11:57:27아앗...!(흥미로움)(팝그작)(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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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AMNmEBU7aI (8922731E+6) 2018. 8. 11. 오후 11:58:18그아아아아아아 다음판을 세우고...저는...이만...
다들 내일 봬요 :) -
801 세민주 (2939581E+5) 2018. 8. 11. 오후 11: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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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 세민주 (2939581E+5) 2018. 8. 11. 오후 11:58:58캡 존밤존꿈 되셔요~~~비란주 팝콘 머에욬ㅋㅋㅋㅋㅋㅋㅋ!!(뺏어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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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별하주 (7119841E+6) 2018. 8. 11. 오후 11:59:26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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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2:03:16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D
>>802 앗...! 그, 그것은 저의 특제 '스레에 재밌는 상황이 벌어졌다!!' 팝콘인데...!ㅠㅠㅠㅠ(아무 말) 으으... 오랜만에 만났으니까 특별히 드리는 거예요? 흥...!(???)(팝콘 가득 드리기) -
805 세민주 (5787154E+5) 2018. 8. 12. 오전 12:05:01>>804
다른것도 어니고 무려 비란주의 특제 팝콘이었다구요.....?(미친듯이 퍼먹기 시작한다(흡입(??????
ㅋㅋㅋㅋㅌㅋㅋㅋㅋ 비란주의 호의에 감사를 표하며..세민주의 사랑 한아름 챙겨드릴게요 ><♥️♥️♥️♥️♥️♥️(비란주:필요없어요;; -
806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08:45결론은 오늘도 매화고는 세민주가 분통 터져하는 고구마입니다. (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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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2:09:57>>805 ㅋㅋㅋㅋㅋ처, 천천히 드세요, 세민주...! 그러다 체하세요!(사이다 드리기) 앗...! 그런데 너무 큰 걸 대신 보답으로 받았어요?!(동공대지진)(손 바들바들) 저 비란주는 가짜 비란주입니다! 진짜 비란주는 사랑을 필요로 하거든요!ㅋㅋㅋㅋ(???)(세민주 사랑 꼬옥) 감사해요, 세민주!ㅎㅎㅎ XD
>>806 그러니 핑크핑크한 별하가 출동해야...(끄덕)(???)(안됨) -
808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11:29.....왜 핑크핑크한 별하가 출동을 하죠..? (흐릿) 저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 이가 출동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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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 세민주 (5787154E+5) 2018. 8. 12. 오전 12:12:26>>8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결말은 이야다요!!!야메떼다!!!용납할수 엄서요!!(고구마에 목맥혀 죽어가는 세민주의 유언이다..(아련
>>807
(사이다 빨아들임(흡사 진공청소기)흑 역시 저의 배-드한 프렌즈 비란주이심다 렬루ㅠㅠㅠㅠㅠㅠㅠ 세민주는 비란주에게 언제든지 사랑을 무료나눔할 준비가 되어있슴다 츄라이츄라이!(? -
810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14:07으아아아아! 세민주..! 죽지 말아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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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2:15:50>>808 하지만 별하도 핑크핑크하니까요? :)(???)(팝그작)
>>809 ㅋㅋㅋㅋㅋ세민주, 귀여우세요...! XD 앗...! 그렇다면 저도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으시는 비란주의 사랑을 무료나눔하겠습니다! 배-드한 프렌즈니까요!ㅎㅎㅎ(사랑비 내리기)(???) -
812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18:22>>811 벼...별하는 핑크핑크하지 않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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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2:20:51>>812 (별하에게 핑크색 색소의 사탕 물리기)(???) 자, 이제 별하도 핑크핑크해졌군요!ㅋㅋㅋㅋ(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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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21:02>>813 .....(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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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세민주 (5787154E+5) 2018. 8. 12. 오전 12:24:19>>810
(싸늘하게 식어있다(사망..
>>811
아니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니 취소해주세요 -3-!!!세민주는 비란주의 사랑을 wanted함니다 힣(뻔뻐니
크흐 역시 배-드한 프렌즈다워요!!!(ㅏ랑비 받아먹기(행복 -
816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2:30:17>>814 ㅋㅋㅋㅋ핑크빛이 생길락 말락 하니...(끄덕)
>>815 앗...!(울먹)(감동)(???) 원하신다면 마구마구 퍼드리는 것이 바로 저의 사랑! XD 세민주께서 행복하시다면 저도 행복해요!ㅎㅎㅎ(기쁨) -
817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30:44아...아니..어째서 핑크빛이 생길락 말락이죠...?! (동공대지진) 그리고 죽지 말아요!! 세민주..!! ;ㅁ;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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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2:40:37>>817 그야 핑크의 기운은 있는데 아무도 움직이질 않으니까요...ㅎㅎㅎ(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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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41:47>>818 이럴땐 확실하게 있다고 밝힌 해경주를 미는 겁니다..(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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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2:46:46>>819 하지만 지금 여기에는 해경주께서 안 계시니까요. :) 그러니 지금 계신 분인 별하주를 밀겠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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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47: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는 눈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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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12:50:32(빠안히...)
역시 중복으로 보낸 분들도 있는 거겠죠... -
823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55:36누구를 그렇게 빠안히 보시는 거죠? 어...그리고 말을 1~2개 보내라고 했으니까 2개 보낸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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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2:55:41>>821 그래도 핑크핑크하니 응원하는 겁니다!(끄덕)
>>822 어어...그럴까요? 아무래도 한 사람 당 두 개까지 보낼 수 있으니 그럴 수도 있겠죠...? -
825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07:09에잇..! 전 다른 이들의 핑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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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13:27>>825 ㅋㅋㅋㅋㅋ전 별하주를 포함해서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핑크!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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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2:29ㅋㅋㅋㅋㅋㅋㅋ 언제쯤 절 포기하실건가요! 비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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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1:24:21핑크핑크네에...요즘 스레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평화로이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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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1:26:31아무래도 좋은 이야기
여휘와 시연이는 가을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각각 단풍풍과 은행... 갑자기 시트 짤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
830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1:27:11단풍풍 뭐지...(흐릿) 요즘 글자가 계속 두번 써져요. 콩신의 저주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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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27:25....오오..그렇군요...!! 시연이는 뭔가 가을 느낌이긴 했는데...여휘도...(엄지척) 우와아아..!!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분위기 한달째 계속 가는거 아십니까? 여휘줔ㅋㅋㅋㅋㅋㅋㅋㅋ -
832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1:31:21핑크함이 넘쳐나는데 정작 나서는 사람은 없는... 그런 분위기 말인가요...(흐릿) 그래도 괜찮습니다! 매화고니까요!(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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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32:01>>827 고백하실 때까지요? :D(???)
앗...! 여휘와 시연이는 가을 테마였군요!ㅎㅎㅎ 예뻐라...! XD 그리고 요즘 스레 분위기...저는 고구마만 먹고 있어서 퍽퍽하네요...ㅋㅋㅋㅋ(아련)(???) -
834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32:34......(동공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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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35:50>>834 :)(당당)(???)
저에게 사이다를 내려주실 분!ㅋㅋㅋㅋ -
836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36:48고구마는...고구마는 몸에도 좋고 영양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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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40:01>>836 ...이 이상 고구마가 들어가면 전 목 막혀 죽을지도 몰라요.(진지)(끄덕)(???)
청량한 사이다...사이다...ㅠㅠㅠㅠ(털썩) -
838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40:48그럼 물을 마시면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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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46:05>>838 ......(빤히)(죽은 눈) 만약 제가 목 막혀 죽게 된다면, 다잉 메세지에는 별하주의 이름을...(끄덕)(안됨)
ㅋㅋㅋㅋ아무튼...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XD -
840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1:47:40비란주 안녕히 주무세요!
적어도 여휘주에게 사이다는 없을 것...(흐릿 -
841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48:07안녕히 주무세요!! 비란주..!! XD 그리고...죽을 일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여휘주는...어어...관캐가 있다는 말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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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1:51:58...? 안이 어떻게 그렇게 해석을...?!
사이다 없습니다! 그냥 뻑뻑한 고구마를 드시라...!(대체 -
843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54:49사이다가 없다고 굳이 말하는 것은 당연히 사이다를 마시게 할 일에 해당이 되니까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필살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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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1:57:56>>843 (틀렸지만 왠지 모르게 설득당함)(???)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에요...! 설령 있다고 해도 없을거라고요! 여휘랑 시연이에게는...!(흐릿) -
845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1:58:27괜찮습니다! 언젠간 사이다는 터지는 법..(팝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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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2:03:47...언젠가는요!:)
여담이지만 매화고의 관계란이 비어있내오... 우플이라도 추가하고 싶은... 음..
비란쌤이랑 시연이는 추가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일단... 내일은 물어봐야지... -
847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2:04:39어...그것은 서로 상의간에 올리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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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2:06:08별하주는 이만 쉬러 가보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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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2:06:39여휘도 친구 만들어야지... 열심히 뛰거라 여휘야!(???)
별하랑도 언젠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이가 되고싶네요...!:3 -
850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전 2:07:39별하주 잘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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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전 9:02:51저 역시 여휘와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우와아아아!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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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전 11:55:53앗...! 무려 시연이랑 우플 추가...!(두근)(감동) 전 완전 좋아요!! XD 사실 전부터 올리고 싶었는데 뭔가 얘기 드려도 되는지 고민해서...ㅎㅎㅎ 우리 예쁘고 귀엽고 멋진 시연쌤과 친구라 당당하게 인증할 수 있다니...ㅠㅠㅠ
그리고 갱신합니다! :) -
853 양이주 (982917E+55) 2018. 8. 12. 오후 12:12:47뚠따라단딴 뚠딴뚠딴 6( ^-^)9
갱신! -
854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12:43:26>>853 앗...! 양이주 어서 오세요! 오랜만이예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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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양이주 (982917E+55) 2018. 8. 12. 오후 1:09:58오랜만이에요 비란주! (둥기둥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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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1:19:44>>855 ㅎㅎㅎㅎ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양이주? 정말로 오랜만이예요! XD(맞 둥기둥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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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1:26:08양이주 오랜만이에요...!XD 많이 바쁘신것 같더니 그동안 잘 지냈나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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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1:27:59앗 그리고 비란쌤이랑 시연쌤 관계 추가하고 올까요? 저도 다정하고 귀엽고 매력적인 비란쌤이랑 친구 먹은거 영광이에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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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 양이주 (982917E+55) 2018. 8. 12. 오후 1:31:11>>856 늘 자주 와야지 싶으면서도 현생에 치여서 게을러지게 되네용 ㅜvㅜ)9!!
>>857 저는 건강히 열심히 잘 지냈답니다! 여휘주는 잘 지내셨나욤~~!! -
860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1:35:04>>857-858 여휘주 어서 오세요! :D 네네! 전 좋아요! XD 으흐흑...ㅠㅠㅠㅠ 우리 귀엽고 멋쁜 시연쌤이랑 친구 먹었어요...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ㅠㅠ(감동) 저 우플 찍어보는 것도 소원이었는데... 시연아...!ㅠㅠㅠㅠ
>>859 앗... 현생은 어쩔 수 없긴 하지요...ㅠㅠㅠ(토닥토닥) 그래도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워요, 양이주! :D -
861 양이주 (982917E+55) 2018. 8. 12. 오후 1:53:23>>860 현생이 상판을 방해한다(롬곡!) 저도 오랜만에 봐서 너무너무 반가워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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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2:40:47>>861 현생 VS 상판...!(따라서 롬곡!)(???) 고생 많으셨어요, 양이주...ㅠㅠㅠ(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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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2:53:02참, 그리고 우플 관계란에 시연이랑 비란이, 추가하고 왔답니다! 다시 한 번 정말로 고마워요, 여휘주!ㅎㅎㅎ 정말 영광이예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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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세민주 (5787154E+5) 2018. 8. 12. 오후 2:55:46갱신해요!!헐 양이주 대박 오랜만이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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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3:17:59>>864 세민주 어서 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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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4:59:46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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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02:55기한이...오늘까지였어...?!(동공지진)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학교 활동 그림 두 장을 마감하고 온 스레주가 갱신합니다..! -
868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5:07:13어서 오세요! 레주!! XD 마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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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13:08앗...! 열심히 위키를 정리하고 오니까 별하주랑 레주께서 오셨어...?!(동공지진)
별하주, 레주, 두 분 다 어서 오세요! :D 그리고 레주, 마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ㅠ(토닥토닥) -
870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5:18:26안녕하세요! 비란주!! XD 위키...위키..아주 잘 봤습니다. 별솔이는 투덜이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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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24:31별하주 비란주 안녕하세요!! :)
두 분 고마워요!1 ;ㅅ;
그리고 이제....일상을 구해볼까요? :) -
872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24:54>>870 ㅋㅋㅋㅋ아무리 실제론 일어났을 수 없는 일이라고는 해도 그래도 일상을 돌렸으니 추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이예요. '툴툴대다'라는 뜻도 되니까 별솔이는 그 단어로 했답니다!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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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5:25:41>>871 어제 레주가 있다고 한 것이 무진장 신경쓰이기에 괜찮다면 찔러보겠습니다. 레주가 저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뭔가가 있는 것이 분명해!
>>872 ㅋㅋㅋㅋㅋㅋㅋㅋ AU라고는 해도 일단 별솔이는 크게 그거와 다를건 없으니까요! 교사가 되면 그것보다는 좀 덜하겠지만요? -
874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26:46>>871 앗...! 일상...! 돌리고는 싶지만 별하주께서 어제부터 돌리시고 싶어하셨으니 저는 물러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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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27:58>>873 ㅋㅋㅋㅋ물론 비란이도 선생님일 때에는 저렇게 심하게 놀리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도요. 네...(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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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28:40이번 이벤트 일상에서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캠핑 이벤트이니 특별하게 어떤 사건이?!
그으리고 덤으로 NMPC 떡밥 -
877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30:15파ㅡ워 멀티이기 때문에 비란주도 가능합니다!! :3
별하주와 비란주 두 분이신가요? :3 -
878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5:31:05>>875 (믿기 힘들다(대체 무슨 일을 하려는 것인가(조심하자(끄적...끄적)
>>876 이럴수가. 뭔가 엄청난 떡밥들이 많이 많이 풀릴 것이 분명해...!! -
879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31:43>>876-877 앗... 레주, 괜찮으시겠어요? 피곤하실 것 같아서...(흐릿) 으음... 레주께서 괜찮으시다면 저도 일상 하고 싶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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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33:43조옿습니다! :)
그럼 두 분 각각 어느 캐릭터를 만나보시겠나요? :) -
881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5:34:02갱신입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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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34:13여휘주 어서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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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5:34:17언제나 고민갈등되는 10연 캐릭터 고르기...(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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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34:38>>878 ㅋㅋㅋㅋ저도 비란이가 무슨 일을 할 지 모르겠네요. 별솔이의 반응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아무래도? :) 물론 선을 넘지는 않을테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880 으음... 저는 레주께서 돌리시고 싶은 아이로 부탁합니다!ㅎㅎㅎ 다들 좋아요! XD -
885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5:35:02앗 비란주 관계 추가해준거 진짜 고마워요...ㅠㅠㅠㅠㅠ 갑자기 나가는 바람에 중간에 증발해버려서...:3 술친구 시연쌤이랑 비란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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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35:03>>881 여휘주 어서 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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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7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5:35:22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음...음...그러면 저는 전에 담력테스트에 대한 것도 있고 아람이로 고르겠습니다. -
888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35:33>>833 :3c(???)
>>884 그으럼 비란주는 다이스로 갈게요! .dice 1 10. = 2 -
889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37:01그럼 별하주는 아람이, 비란주는 성운이로군요!
성씨 대출동!(??)(아님)
그럼 선레는 상황상 제가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얼른 다녀올게요! -
890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5:41:14아앗..! 천천히 쓰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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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41:31>>885 ㅋㅋㅋㅋㅋ괜찮아요, 여휘주! 어차피 오늘은 날 잡고 위키를 만져볼 생각이었거든요!ㅋㅋㅋㅋㅋ XD 추가하면서 감격했어요...ㅠㅠㅠ 시연이가 친구라니...ㅠㅠㅠㅠ(감동) 그러므로 시연이에게는 앞으로 영어를 섞어쓰는 비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
>>889 귀여운 성운이로군요! XD 네, 천천히 다녀오세요, 레주! 선레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ㅎㅎㅎ -
892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5:49:47일상!(팝그직)
...는 지금 빨래건조시켜야 되겠네요...8ㅁ8 -
893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5:50:10화이팅이에요!! 여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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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5:52:11>>892 앗...! 여휘주, 다녀오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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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5:58:25금방 다녀온 것입니다...! 빨래건조기는 혁명이야...!!
다들 일상을 돌리고 있으니 저도 뭔가 써야하...하...(흐릿 -
896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58:40아람 - 강당
"즐거웠다! 아하핫!"
메시지 공개까지, 파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람은 제 자리에서 번쩍 일어나면서 기지개를 켰습니다. 시원시원한 미소에는 그 말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듯 밝은 기운이 가득이었죠? 사과가 그려진 분홍색 잠옷차림 그대로, 이제 자기 전까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밖으로 나서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밤이기에 공기도 그리 꿉꿉하지 않을 테고, 무엇보다도 방금 전에 성운이 무엇이라 말했더라요?
"오늘 날씨 완~전 맑댔지?!"
야호!
신나게 외치면서, 이제 별을 보러 가야지요.
그런데 아차, 혼자 가기에는 너무 외롭습니다. 누군가를 끌고(?) 가고 싶은데...
"오!"
당장 별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야, 야, 한별하 나랑 별 보러 가자!!" 대뜸 말을 걸면서 팔을 잡아끌려고 합니다.
도대체.
성운 - 학교 뒤편
결국 몇 분동안 헤맸음에도 서빈이 오빠는 보이지 않았다. 어쩜 이렇게도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일까. 한숨을 남기고선 대충 간식이나 즐기로 하였다. 가방에 수북히 챙겨온 간식 중 포X칩을 한 봉지 꺼낸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학교 뒤편의 벤치에 자리를 잡기로 하였다.
봉지를 팍, 능숙히 찢고는 내용물을 바라보며 한 혼잣말에 별 의미라곤 없었다.
"조금만 더 가득했으면 싶더라..."
간혹 가다 하는 소박한 바람일 뿐. 언젠가 영화연구부가 이런 봉지 과자들을 모아다가 배를 만들어나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였다.
하나를 집어 입안에 쏙 집어넣었다. 그래도 맛은 있었지.
나는 본래 과자를 먹는 속도가 빨랐다. 금세 모두 먹어치우고는 뭉친 봉지를 쓰레기통에 던졌다. 그러고선 영차, 일어난다.
"재미삼아 별관에라도 가볼까?"
어라, 뭔가 나답지 않은 발상이네.
어쩌면 변덕이었을 것이다. 방금 앉은 벤치를 뒤에 둔 채 허리 위에 손을 올리고 잠깐 뻐근한 목을 돌렸다. -
897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5:59:32앗 여휘주 어서오세요!
혹시 함께 돌리시렵니까? :3 -
898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6:04:37앗, 레주! 그럼 학교 뒷편으로 가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별관에 있는 게 좋을까요? 편하신 쪽을 말씀해주세요! :) NMPC의 떡밥을 털려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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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6:05:20>>898 학교 뒤편으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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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6:05:36이미 2명 멀티인데요...?
저는 좀 이따 저녁 준비를 하러가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상황을 살피죠...!:3 -
901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6:07:04>>900 최대 세 명까지 멀티를 할 생각입니다 >.0
그리고 알겠습니다..! 저녁 준비 수고하세요...!! ;ㅅ; -
902 별하 - 아람 (0536443E+5) 2018. 8. 12. 오후 6:07:35강당에서의 시간이 끝이 나고, 별이나 볼까 해서 나는 일단 가볍게 마실 물과, 간식거리가 든 봉투 ㅡ그냥 가벼운 감자칩과 사탕 같은 것들이다.ㅡ 만 챙겨서 밖으로 나왔다. 밤이 되면 그나마 조금 시원해지니까. 일전에는 덥긴 했지만, 요즘에는 그나마 밤이 되면 시원해진다. 혼자 볼까. 연극부 아이들을 부를까...그렇게 생각을 잠시 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일단, 강당에서 보니까 2학년 동기들도 여럿 있었으니까. 물론 7명이 있지만..그 중 2명밖에 나와 어울리지 않지만... 그래도 2명이 있으면 나름 이야기를 나누면서 볼 수 있으니까.
핸드폰을 꺼내려는 순간, 갑자기 목소리가 들려왔고 나는 그에 깜짝 놀라 목소리가 난 곳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어느새 내 팔은 대체 언제 온 건진 모르겠지만 선도부 선배에게 끌려가고 있었다.
"네? 네? ...이, 일단 안녕하세요. ...그런데 별 말인가요?"
핸드폰을 떨어뜨릴 뻔 한 것을 겨우겨우 제대로 잡고 선배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솔직히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딱히 상관은 없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나도 별을 보러 나온 거고...
"...별로 상관은 없어요. ...저도 별 보려고 나온 거고... 그건 그렇고, 그거 파자마인가요?"
사과가 그려진 분홍색 파자마. 잘 어울린다는 생각에 잘 어울린다는 말을 무심하게 남기고서 난 선배를 바라보면서 말했다.
"...어디로 갈 참인가요?"
//아주 슬쩍...별하의 현 상황을 뿌려보기도 하면서...(?? -
903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6:07:56다녀오세요!! 여휘주!!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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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비란 - 성운 (4318677E+5) 2018. 8. 12. 오후 6:13:01"...Oh?"
잠시 생각에 잠겨 산책을 하며 학교의 아무 곳이나 걷고 있었더니, 이상하게도 자신이 도달한 곳은 학교의 뒤편이었다. 왜 하필 와도 이런 곳에 온 것일까. 이 곳은...
"...Maid clothes..."
오, 이런. 흑역사가 또다시 떠올라버렸다. 순간 생글생글하던 웃음이 사라지고 얼굴에 핏기가 싹 가셔버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고개를 살짝 도리도리 저어 흑역사를 떨쳐냈다. 그리고는 온 김에 학교의 뒤편을 잠시 산책해보기로 결정했다.
"Oh!"
그리고 바로 그 순간, 우연히 발견한 성운의 모습. 벤치 앞에 서서 스트레칭을 하는 듯한 그 모습에, 잠시 흐음,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나 이내 곧 반갑게 웃으면서 성운에게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는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Greetings, 운아~ 이런 곳에서 Meet하게 될 줄은 몰랐구나! 후훗, 우리 운이도 Have a walk 중이었니?" -
905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6:14:13여휘주, 저녁 준비 화이팅이예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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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6:20:40>>902 아람 - 별하
"그래! 별! 별 말하는 거다! 네 이름에도 있는 그 별!"
아하핫!
장난스러운 말 뒤로는 장난스러운 웃음이 뒤따랐습니다. 별하가 핸드폰을 떨어뜨릴 뻔한 모습을 보고선 "어이쿠, 조심해조심해"라 넌지시 말해주기도 합니다. 아니, 그건 아람 당신의 탓이었을 텐데요. 그저 시원시원하게 웃습니다.
"오오, 그랬냐? 그럼 더더욱 잘 됐네! 나 죄인 안 되겠어! 아하하!"
장난스럽게 또 웃더니, "응응, 최근에 산 건데...어울린다구? 아하하하하하핫! 너한테서 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는데. 고맙다!"라고 기쁜 듯 눈을 접었지요.
"글쎄, 어디로 갈까~! 음, 역시 옥상 같은 데가 좋으려나? 높은 데에서 별이 더 잘 보이는 법이고...이래봬도 나 학생회니까 옥상 출입은 자유롭다고~ 아하핫, 너 복 받았다, 한별하! 나 덕분에 완전 좋은 곳에서 별 볼지도 모르잖아?!"
그러니까 갈래? 옥상?
물으면서 악동 같은 얼굴을 하더랬지요.
>>904 성운 - 비란
목을 돌리다 말고 시선이 누군가와 마주쳤다. 동작을 바로 멈추고 정상적인(?) 자세로 돌아오고선 누구인지 자세히 보니까 비란 선생님이셨지 뭐야.
설마 이 학교 사람 외의 별다른 사람이었겠냐마는, 나는 옅게 미소지으면서 두 손 모아 고개를 숙였다.
"안녕하세요, 비란 선생님."
다시 고개를 들어올렸을 땐 다시 무표정이 돌아와있었다.
"정말로 이런 곳에서 선생님을 뵐 줄은 저도...아, 산책이라기보단 잠깐 간식을 먹고 있었어요. 비란 선생님도 드릴 수 있었을 텐데 제가 아까 다 먹어버려서..."
죄송해요. 정말로 미안한 기색을 띠우면서 앞머리를 매만졌다.
"아무튼, 지금은 별관에라도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덧붙이며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
907 별하 - 아람 (0536443E+5) 2018. 8. 12. 오후 6:26:01"...딱히 선배가 죄인이 된다고, 그만 뒀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리고 그렇게 의외인가요? ...저, 연극부라서, 일단 무대에 올라가는 의상 같은 것도 다 체크하고, 평가를 하는데..."
무대에 올라가는 이들에겐 의상도 상당히 중요한 법이다. 그렇기에 그 의상이 잘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그것을 평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보통은 연출이 하는 편이지만, 부장도 가끔은 이야기를 하니까. 사실 애초에 그런 것을 떠나서, 그냥 나는 잘 어울리면 어울린다고 이야기를 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어울리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한다. ...딱히 눈치를 볼 것이 뭐가 있을까? 그냥 내 생각을 말하는 것인데... 별솔 형은 그래서는 사회생활 하기 힘들다고 말을 하지만, 내가 볼 땐 그 형이 더 문제라면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물론 멋지지만..
아무튼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쏘옥 집어넣은 후에, 나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고개를 조용히 끄덕였다. 학생회 선배가 저렇게 말하면 걸릴 일은 없다는 것이니까. ...그리고 예쁘게 볼 수 있다고 하면 마다할 이유도 없었다.
"...그럼 가죠. ...그러고 보니, 마실 것은 가지고 계신가요? ...밤이라고 해도, 일단 여름이니까 별 보다보면 목 많이 탈텐데..."
없다면 물 빌려줄게요.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봉투에 들어있는 물통을 꺼내서 가볍게 흔들다가 다시 봉투 안에 집어넣었다. 옥상으로 데려다준다는데 이런 것은 공유하는 것이 좋겠지. 아무래도... 그렇게 무심하게 말을 하며 학교 옥상 쪽을 바라보았다. ...나쁘지 않겠네. 그런 생각이 들어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
908 비란 - 성운 (4318677E+5) 2018. 8. 12. 오후 6:35:17자신이 먼저 성운을 발견하여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성운 역시도 옅은 미소와 함께 공손히 인사를 건네왔다. 물론 다시 들어올려진 성운의 얼굴에는 평소의 그 무표정이 돌아와 있었지만, 자신에게는 방금 전의 그 미소와 예의 바른 그 모습이 너무나도 예뻐 보여, 그저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 것으로 화답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성운의 말. 간식을 먹고 있었다면서 정말로 미안하다는 듯이 앞머리를 매만지는 성운의 모습이 마냥 귀엽고 풋풋하게만 보여, 한 손으로 입가를 가리면서 가볍게 웃어보였다.
"Haha~! 그랬구나? 하긴, Snack들은 공개된 곳에서 먹으면 Friends의 "한 입만~" Attack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 말야. 하하, I'm OK~ 운아, 선생님의 Magic drawer, 기억하고 있지 않니? 선생님은 Delicious snack들이 수도 없이 많으니까 괜찮단다! 오히려 우리 운이의 그 Kindness에 감동 받았는 걸?"
Good girl에게는 상을 줘야겠지? 생글생글 웃으면서 잠시 두 손을 쫙 펼쳐, 앞뒤로 성운에게 뒤집어 보였다. 그리고는 그렇게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시킨 뒤, 두 손을 이리저리 움직이다가 한 손을 주먹 쥐고 다른 손의 검지 손가락으로 잠시 그 주먹쥔 손등을 톡, 톡, 두어 번 두드렸다. 그리고 "Surprise~!" 하는 밝은 목소리에 맞추어 주먹을 뒤집어 펼쳐내니, 그 위에는 초콜릿과 사탕 등이 한 줌 나타나있었다.
"후훗, 가벼운 Magic time이었단다~ 자, 우리 운이에게 Present로 줄게!"
생글생글, 가벼운 윙크와 함께 성운에게 그것을 내밀어보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성운의 말에 오, 하는 소리를 내었다.
"어머, 그러니? 별관이라..."
흠, 하는 소리가 잠시 울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다시 생글생글 웃으며 입을 열었다.
"Then, 함께 가줄까? 운아? 혼자는 Dangerous할 수도 있잖니. 우리 운이만 OK라면, 선생님도 같이 가고 싶은데 말야." -
909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6:56:32후후 잠깐....제가...날렸어요...(동공대지진)
잠깐만요!!!! -
910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6:58:05>>909 앗...! 레주...ㅠㅠㅠ(토닥토닥) 처, 천천히 써주셔도 되니까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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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6:58:42엗...레주...무리하지 마세요...!! ;ㅁ; (토닥토닥) 일단 멘탈회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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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7:21:58별하주는 식사를 좀 하고 오겠습니다!!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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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7:23:02>>912 다녀오세요, 별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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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7:28:11>>907 아람 - 별하
"이런, 들켜버렸어! 아하핫! 그리고...그 버릇이 여기까지 오는 거냐?!"
연극이 너에게 어지간히도 영향이 큰가 보네...! 아람이 잠시 놀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이내 씨익 웃었지마는요.
그나저나, 의견이 모아졌군요.
"그래, 가자! 옥상으로!"
외치면서 발걸음은 본관 입구로 향했습니다. 그러면서 들려오는 말에는 잠깐 입가에 손가락을 얹고 고개를 툭 기울였지요.
"앗, 그러고 보니 나 아무것도 안 들고 왔네. 우후후, 별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아, 빌려준다고? 이거 진짜 고마운걸? 아하하!"
은근히 난처한 기색이었다가 별하의 제안에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지요. 아무렴, 감사인사를 할 수밖에요.
어느덧 입구에 다다르고 아람은 "역시 복도는 시원해~!" 같은 말을 외쳐대며 더욱 가벼운 발걸음을 열심히 옮겨갔더랍니다.
>>908 성운 - 비란
"엇."
비란 선생님의 현란한 동작에 넋을 놓고 있다가 정신차렸다. 분명 아무것도 없었을 손에 보란 듯이 놓여있는 초콜릿과 사탕들. 솔직히, 무척 신기했어서 나도 모르게 우와, 하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비란 선생님 마술도 할 줄 아셨어요?"
그러고 보면 어렸을 때 자신도 마술에 대한 동경으로 몇 번이고 시도해보았었다더라. 지금으로선 전부 흑역자지마는.
선물로 주겠다는 말에 "앗, 감사합니다아."라고 문득 말끝까지 늘리면서 두 손으로 받았다. 일단 초콜릿은 입안에 넣고, 나머지는 주머니에 넣은 뒤, "선생님은 안 드세요?"라고 넌지시 여쭈어보았다.
"아, 같이 가주시는 건가요? 에, 뭐 별로 위험할 것 같지는 않지만...아니, 사실 예전에 귀신 원정 간 걸 떠올리면서 적당히 가보려고 했던 거지만...선생님도 같이 가주신다면 고마울 것 같아요."
볼을 살짝 긁적이면서 다시 비란 선생님을 바라보았다. "그럼 지금...갈까요?"
//후후후후후후...늦어서...미안해요.......;ㅁ; -
915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7:28:25별하주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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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별하 - 아람 (0536443E+5) 2018. 8. 12. 오후 7:42:28"...연극부니까요."
놀라는 선배의 모습에 나는 태연하게, 무심한 어투로 대답했다. 딱히 이상할 것은 없으니까. 아니, 이상하다고 하더라도 딱히 신경 쓸 마음은 없었다. 그게 나니까. 그저 나는 나로서 있을 뿐이었기에, 그렇게 태연하게 대답했다.
옥상으로 가자는 의견은 통합이 되었고, 나는 천천히 선배를 따라 본관 건물로 향했다. 뒤이어 들려오는 선배의 목소리에 나는 작게 미소를 지었다.
"...필요성은 못 느껴도 여름에는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혼자 먹기도 뭐하니까요."
바로 옆에 사람이 있는데 혼자 물을 먹기도 뭐하니까. 목이 마르면 서로 공유하면서 나누는 것이 좋은 법이었다. 나 혼자 물을 마시면서 물이 없냐고 약올리냐는 취미도 없고 말이지.
아무튼 열심히 선배를 따라 천천히 앞으로 걸었고,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옥상을 향해서 천천히 계단으로 향했고 계단을 천천히 오르면서 나는 선배에게 말을 걸었다.
"...그때는 지금처럼 밤에 무서워하시더니, 오늘은 괜찮은 겁니까? ...물론 캠핑이니까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그때 선배는 상당히 무서워했었지. ...괜히 그때의 모습이 떠올라서 그렇게 물음을 던지면서 나는 묵묵히 계단을 올랐다. 이대로 계단을 쭉 오르면 금새 옥상일까...
//답레와 함께 별하주가 갱신합니다..!! XD 늦다니요..! 천천히 쓰셔도 됩니다! 레주..!! 멀티이신데..어떻게 빠르게 쓰나요...(흐릿) -
917 비란 - 성운 (4318677E+5) 2018. 8. 12. 오후 7:43:14자신이 가벼운 마술을 보여주자, 성운은 정말로 놀란듯이 우와, 하고 감탄했다. 그러한 성운의 반응에 은근한 뿌듯함이 올라옴과 동시에 성운의 반응이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져, 작게 소리내어 웃어보였다. 그리고는 성운의 물음에 고개를 가볍게 끄덕여 대답했다.
"Sure! 예전에 내가 Student였을 때 독학했단다. Magic은 신비롭잖니? Secret들이 가득하기도 하고 말야. 후훗, 그래서 가끔씩 이렇게 가볍게 Show를 해보이기도 해. 물론 나도 엄청 잘 하는 건 아니지만 말야~"
생글생글, 밝은 웃음을 가득히 보였다. 어깨까지 가볍게 으쓱이면서. 그러다 성운이 간식들을 받아들고는 넌지시 물어오는 물음에, 잠시 음, 하는 소리를 길게 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예의 평소의 그 생글생글한 미소를 다시 보이면서 입을 열었다.
"선생님은 이미 많이 먹었어서 말야~ I'm OK란다! 나중에 Eat하고 싶으면 다시 또 Magic으로 Sweets를 불러내면 되니까 Don't worry해도 괜찮단다, 운아. 후훗, 신경 써줘서 Thank you!"
우리 운이는 착한 아이구나,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면서 잠시 한 손을 뻗어 성운의 머리를 살며시, 자상하게 두어 번 쓰다듬어주었다. 착한 아이는 싫지 않아. 얼마나 예쁜 아이들인데. 그렇지?
그러다가 이내 쓰다듬어주던 손을 서서히 떼고는 이어지는 성운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Sure~ 별로 Dangerous할 것 같지는 않대도 혹시 모르잖니. Future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니까 말야. 이 선생님이 있으니까 Don't worry하렴! 후훗, 그럼 가볼까? 운아?"
운이와의 Date라니, 기대되는구나~ 장난스럽게 덧붙이면서 성운에게 즐겁게 윙크해보였다. 물론 농담성이 가득한 어조였지만... 글쎄? 진심일 수도 있겠지?
/ 앗, 아뇨아뇨! 전혀 안 늦었으니까 괜찮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레주...ㅠㅠㅠㅠ(토닥토닥) -
918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7:43:54그리고 별하주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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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7:44:23늘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저 영어 사용...엄청납니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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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7:46:34>>919 앗... 어, 엄청난 건 아니랍니다! 쉬운
영어인데다가 영어 사전이 필수인 걸요.ㅋㅋㅋㅋ -
921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7:51:51다들 안녕하세요!! 그리고...영어 사전을 뒤적이면서 쓰는 것 자체가 엄청난 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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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7:58:54>>921 ㅋㅋㅋㅋ그래서 가끔은 후회하기도 합니다...특히 이벤트 때...내가 왜 그런 설정을 넣어서...(흐릿)(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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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8:00:43.....비란주...;ㅁ;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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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8:03:44>>923 ㅋㅋㅋㅋㅋ괜찮습니다! 사실 비란이를 구상할 때 제일 먼저 넣은 설정이기도 해서... 제일 큰 트레이드 마크이지 않을까, 싶어 애착가는 설정이기도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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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8:05:31>>924 사실 엄청난 설정이라고 생각해요! 저 상판 뛰면서 저런 설정의 캐릭터는 본 적이 없거든요..! 와아! 정말로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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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8:12:17여휘주의 갱신이에요...!
여휘를 구상할때 가장 먼저 넣은 설정이 심장질ㅎ....(흐릿) 사실 시트 스레에 그 흔적이 있습니다...
뭔가 여휘같은 느낌의 캐릭터에게는 병약이 잘 안붙는 느낌이라... 한번 내가 만들어보자! 였는데... 잘 안되네요... -
927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8:14:59어서 오세요! 여휘주!! XD 어어.... 너무 무리하게 다 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느낌만 살리면 되는 거 아닐까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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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8:17:09역시 상판 와서 제일 고민되는게 캐입이더라고요... 개성이 강하면 굴리기 힘들고, 너무 평범하고 쉬운 느낌이면 매력이 없어져서...
그래도 제가 평범하고 무난한 성격의 아이를 사랑합니다. -
929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8:17:52음...음...평범하고 무난한 아이라고 해서 개성이 없는 것은 아닌걸요...!! 여휘주는 여휘를 정말로 잘 돌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시연이도요!!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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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8:21:37>>925 그,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랍니다! 그냥 영어 선생님을 해보자, 싶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난 설정이라...ㅋㅋㅋㅋ 그, 그래도 칭찬 감사합니다, 별하주...!(어색)
>>926 여휘주 어서 오세요! :D 여휘는 그랬군요! 확실히 캐입은 어렵긴 하죠...ㅠㅠㅠ 그래도 여휘도, 시연이도 잘 돌리고 계시다고 생각해요! XD 저도 평범하고 무난한 성격의 아이도 매력적이고 좋기도 하구요.ㅎㅎㅎ -
931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8:27:20>>929 ...역시 그렇겠죠?:3
여휘도 너무 평범하면 그럴까봐 말투가 까칠하다는 설정을 넣었는데...왠지 잘 안되지만요(...) 뭔가 굴리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아이입니다...ㅠ
>>930 비란주도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시연이는 그렇다쳐도 여휘는.. 뭔가 아리송한 느낌이라서 고민을 했었거든요. 설정이 설정인지라 이벤트때만 되면 본부캐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
932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8:40:09아아아...에어컨을 켜니까...더위가 가십니다....에어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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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3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8:40:18>>931 앗, 그러셨군요, 여휘주...ㅠㅠㅠ(토닥토닥) 으음... 뭔가 아리송한 느낌이시라면 진단의 질문들을 좀 이용해보거나 일상을 돌리시면서 느낌을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혼자서 상상으로 '이럴 때 이 아이는 이런 식으로 행동하겠지.' 해보는 것도 좋더라구요! :) 저는 그렇게 상상으로 비란이를 잡아간 거라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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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8:41:26>>932 앗...! 에어컨 키셨군요! 축하합니다, 별하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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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5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8:43:41아앗.축하할 일인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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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6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8:45:17>>916 아람 - 별하
"그러게, 네 말도 맞아. 그런 걸 챙기는 건 중요하지! 아하핫! 요즘은 화장도 대충해서!"
꼭 자랑이라는 것처럼 시원시원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혼자 먹기에도 뭐하다는 말에는 "음~ 그것도 그렇네!"라며 고개를 끄덕이던가요.
하긴 만의 하나 별하가 갈증이 나는 당신을 향해 물이 없냐며 약을 올렸더라면 장난기 섞인 주먹을 날렸을지도 모르지요. 응? 당신은 그렇게 난폭하지 않다고요?
아무튼 둘은 본관에 들어가고 옥상으로 가는 계단을 올랐습니다. 약간의 침묵을 깨고 별하가 말을 먼저 걸었지요.
"아하...그거~..."
멋쩍은 듯 눈매를 살짝 이지러뜨립니다. 하지만 그땐 굉장히 무서웠는걸요.
"그, 그건 공포영화처럼 일부러 무서우라고 그랬던 것이고...지금은 그냥 별 보러 가는 거니까! 게다가 밤 자체는 전혀 안 무섭고! 응!"
말하면서 고개를 몇 번 끄덕입니다. 그렇지요, 지금은 단지 본디 밤에 뜨는 별을 보러 가는 것이니까요.
어느덧 옥상 문을 발견하였습니다.
"아, 다 왔다! 아하하! 기다려봐, 내가 열게!"
개구쟁이처럼 웃으면서 열쇠로 문을 열었습니다. 문이 활짝, 열리고 옥상이 눈앞에 보였지요. "가자!!" 아람은 먼저 신나게 외치고 밖으로 나갔답니다.
>>917 성운 - 비란
"하지만 아까 엄청 능숙하셨는데...게다가 독학이라니..."
시선이 살짝 동경어린 형태로 변한 것 같다. 나도 모르게, 학창시절 때의 비란 선생님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려보았다. 학생 비란 선생님께서 마법 연습을 하신다...뭔가 한동안 잊고 있었던 마법에 대한 동경이 다시 떠오르는 기분이었다.
"앗, 그렇군요."
마술로 간식들을 불러내면 된다는 말에는 잠깐이었지만 소리내어 작게 웃었다.
그러다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감각에, 살짝 흠칫하였지만 이내 가만히 그 손길을 받아들였다. 무표정으로. 그러고 보면 이런 식으로 대하여지는 것도 퍽 오랜만이려나......
입안의 초콜릿이 달콤했다.
"개인적으로 적당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네, 그러면 이제 가봐요."
걸음을 천천히 옮기기 시작하다가...'데이트'라는 단어에 잠깐 표정을 굳혔다. 데이트, 라...
절대로 좋은 기억은 되지 못했는데. -
937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8:45:32다들 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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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 별하 - 아람 (0536443E+5) 2018. 8. 12. 오후 8:58:50"...그럼 그런 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화장은 애초에 무대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면, 그렇게 진지하게 각잡아서 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편하게 하면 되지 않을까...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와서 뭘 그리 아닌 척 하는 것인지... 그때 그 모습은 연기가 아니라 누가 봐도 진짜였는데... 만약 그게 연기라고 한다면 부디 연극부로 모시고 싶은 인재였다. 물론 오라고 해서 올 사람도 아니니까 넘기겠지만...애초에 연기도 아니었고. 일단 저 선도부 선배가 그렇다고 한다면 그런 것으로 생각하면 되는 일이었다.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고... 그것을 따져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내 생각을 덧붙이면서 앞으로 천천히 걸었다.
머지 않아 닫혀있는 옥상의 문이 보였고 선배는 그 문을 가볍게 열쇠로 열면서 먼저 밖으로 뛰어나갔다. 그 모습을 잠시 바라보다가 나 역시 천천히 밖으로 나갔다.
학교 옥상. 이곳에 올라오는 것은 나도 처음이었다. 평소에는 지금처럼 잠겨있기도 하고, 설사 열려있다고 하더라도 딱히 여기까지 올 마음은 없었으니까. 그렇기에 이곳의 풍경은 조금 낯선 느낌이었다. 꽤 높은 곳이라는 것이 절로 느껴졌고, 높은 곳이라서 그런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별이 꽤 아름답게 보였기에... 물론 시골처럼 아름다운 모습은 아닌 것 같았지만, 아무른 꽤 아름다운 느낌이었다. 절로 고개를 들어 조용히 별을 바라보다 고개를 내리면서 손에 있는 비닐 봉투를 조용히 내려놓았다.
"...간식. 드시고 싶으면 드세요. ...일단 별 보면서 먹으려고 가지고 온 거라서..."
이어 나는 그 안에서 사탕 3개를 챙긴 후에, 펜스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별을 조용히 바라보았다. 꽤 예쁘네. ...밑에서 보는 곳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
939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9:07:06레주 좋은 밤이에요!:)
일상... 뭔가 서빈쌤이 신경쓰이긴 했었지요.... -
940 비란 - 성운 (4318677E+5) 2018. 8. 12. 오후 9:07:56"후훗, 'A Secret makes a woman woman.' 이라는 말이 있잖니? Student 때는 가능성이 큰 시기란다.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무엇이든지 될 수 있는 나이야. 우리 운이의 미래도 말이지. 나는... 우리 운이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정말로 운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서 행복하게 웃었으면 좋겠단다."
드물게 영어가 섞이지 않은 말이 나왔다. 그 목소리는 의외로 차분하니 부드러웠지만, 어딘가 조금은 씁쓸한 커피의 맛이 느껴지는 듯도 했다. ...Bittersweet. 조용히 마음 속으로 혼잣말을 하고 나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생글거렸지만.
그러다 자신의 말에 성운이 소리내어 웃자, 그 모습에 흐뭇한 기분이 올라왔다. 그렇기에 살며시, 조심스럽고도 다정한 손길로 귀여운 성운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물론 성운은 놀란 것인지 살짝 흠칫했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자신의 손길을 가만히 받아들이는 그 모습에 입가에 걸린 미소가 더욱 밝아졌다. 예쁜 아이. 너무나도 예쁜 아이.
그리고는 이내 손을 떼어내고는 성운의 말에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성운을 따라 천천히 옮기기 시작하는 발걸음. 그러나 성운의 표정이 잠깐 굳어지자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어, 성운을 잠시 가만히 바라보았다.
...'비밀'이려나? 운이의 비밀. 그런 직감이 스쳐지나갔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깊게 파고들어가면 안 되겠지. 그렇기에 생글생글, 밝은 미소를 보이면서 성운에게 화제를 돌려 말을 걸었다.
"그나저나 운이는 별관에는 무슨 일이니? 저번에 그 Ghost 소동을 좀 더 Exploration하고 싶었니?" -
941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9:08:57>>939 확실히 서빈이도 조금 신경쓰이기는 했지요...NMPC들이 다들 신경 쓰여...(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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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9:11:00서빈이....(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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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9:16:00서빈 쌤이라...
제가 파ㅡ워멀티를 다짐했기 때문에(...) 돌릴 수는 있습니다! :)
일단 답레 이으러 갈게요! -
944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9:18:42(대동공지진) 레주가 엄청나게 열의를 불태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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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9:20:35여담으로 레주가 아람이랑 성운이를 돌리는 것을 보니 정말 둘은 상반되네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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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6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9:21:32앗 돌릴 수 있으면 짧게라도 가능할...까요?:3
사실 레주가 무리가 될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
947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9:31:18앗...! 레주, 부디 화이팅이예요...!ㅠㅠㅠㅠ(토닥토닥)(응원봉) 천천히 이어주셔도 괜찮아요, 레주!
그리고 확실히 아람이랑 성운이랑 상반되는 느낌이죠. 그래도 둘 다 귀여운 건 똑같지만 말이예요!ㅎㅎㅎ XD -
948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9:41:35>>938 아람 - 별하
옥상 위로 도착하자마자 "오오오!"하며 감탄하는 것은 분명 아람의 목소리였죠. 분명 그러했습니다. 여전히 시끄럽게도 "우와! 우와아! 별이야, 별! 완전 오랜만에 봐!!"라며 즐거운 듯 웃음까지도 크게 짓던가요. 그만큼 신난 것으로 이해해줄까요?
두 손을 하늘 위로 쭉 뻗어올리면서, 고개를 들어 그 사이로 별하늘을 올려다봅니다. 그러다가 장난스럽게 키득거리면서 옥상을 방방 뛰어다녀, 마침내 별하의 옆으로 돌아왔지요.
"완전 높고 완전 예쁘다!! 그치?!"
아하핫! 신난 웃음소리가 가득찹니다.
그러다 비닐봉지를 내려놓으면서 별하가 하는 말을 듣고는 우후후, 웃었지요.
"오오! 그래! 사양않고, 원할 때 마음껏 먹을게! 그나저나 너 준비성 진짜 철저하다? 아하하!"
사탕을 세 개 챙긴 별하를 따라 펜스까지 가더니 그것을 두 손으로 탁 붙잡고 같이 위를 다시 올려다보았습니다. "이야~ 도시에서 이렇게 잘 보이는 것도 드문 일이야, 그치?"라는 식으로 말도 걸던가요.
"진짜 예뻐!!"
>>940 성운 - 비란
문득, 비란 선생님이 잠시 영어를 섞지 않은 말씀을 하신 듯해서 무심코 똑바로 바라보았다. 전에 모르던 문법을 설명해주실 때에도 그러시긴 했지만, 평상시에는 늘상 영어를 섞으셨다보니 살짝 어색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무슨 일인가도 싶었고.
"아앗..."
하지만 그보다는 그 내용에 탄성을 흘리고야 말았다.
원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어, 행복하게 웃었으면 좋겠다. 인가요. 어찌나도 따뜻한 말이었던지.
하지만 그럴 수는 없을 텐데.
"...저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적당하고 좋잖아요.
왠지 모르게 고요한 목소리로 대답을 드렸다.
걸음을 옮기다보니 비란 선생님이 화제를 살짝, 돌리셨다. 별관에는 무슨 일이냐면서.
"아, 음, 그건......네, 어쩌면 정말로 그런 이유 때문에 가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조금 더 알고 싶다는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좀 적당하지 않으려나.
속생각을 하다가 결국 머쓱하게 살짝 웃었다.
"비란 선생님은 어떠세요? 과거에 잊혀졌다는 귀신 괴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넌지시 질문을 드리기도 하였다. -
949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9:42:56정말로 상반되는 느낌이라니 왠지 기분이 좋아요!!(????)
파이팅하겠습니다!!! >ㅁ<(핫식스)(??)
>>946 좋습니다! :3! 그럼 여휘와 시연이 중 누구로 서빈이를 만나시겠습니까! -
950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9:45:09...무리하지 마세요 레주...8ㅁ8
저번에 시연쌤으로 만나긴 했었지만요...으으음...
1. 여휘
2. 시연
.dice 1 2. = 2 -
951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9:46:10역시 시연쌤으로 갈까요?:333333
지금 서빈쌤은 어디에 계신가요??? -
952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9:47:21시연이로군요!
서빈이는 현재...
무려 학교 밖에 있습니다!!! :3(????????????????)
조금 인적 드문 곳으로 가서 현타의 시간을 가지고 있죠(?????)
그럼, 상황상 먼저 선레를 써오도록 하겠습니다! >.0 -
953 별하 - 아람 (0536443E+5) 2018. 8. 12. 오후 9:47:26"...연극부 부장의 일을 하면,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으니까요. ...애들이 연습할 때, 먹을 것도 줘야 굶지 않고요. ...그러다 보니 먹을 것은 많이 확보해두는 편이에요. ...이건 그냥 제 개인 간식이지만..."
포도맛 사탕을 조용히 까서 입에 쏘옥 집어넣으면서 나는 무심하게 대답했다. 사실 내가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해서 고마워해주는 이들은 잘 없다. 그저 부장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대다수.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 것을 하기에 부장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렇게 딱히 티를 낼 마음도 없다. 그저, 애들이 배를 곪을 것 같으면, 연습이 끝나고 먹을 것을 챙겨주면서 난 조용히 자리를 빠져줄 뿐이다. 그저, 무대만 잘 올라가면 뭔들 못할까...
선배는 여기저기로 뛰어다니시더니, 펜스를 잡으셨다. 갑자기 펜스가 넘어가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선배를 바라보면서, 조심하라는 말을 무심하게 던진 후에 입에 있는 포도맛 사탕을 천천히 녹였다. 보라빛 달콤함이 참으로 기분이 좋아 미소를 지었고 곧 들려오는 선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옥상이라서 이렇게 예쁜걸지도 모르죠. ...그런 의미에선 감사합니다. 선배. ...정말로 예쁘니까요."
뒤이어 조용히 별을 바라보면서, 등을 기댈 수 있는 곳에 적당히 등을 기댄 후에,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았다. 별의 이름까지는 잘 모르지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별을 바라보다, 눈을 감고 조용히 바람을 얼굴로 쐬었다.
"...선배는 별을 정말 좋아하시는 모양이죠?"
//이 와중에 저쪽 일상에서...과거에 잊혀졌다는 귀신 괴담쪽에서 엄청난 떡밥의 향기가?! -
954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9:51:14예압...!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
955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10:00:16서빈 - 학교 밖 인적 드문 어딘가(?)
엉망이었지. 그지없이 엉망이었다.
서빈은 한 손으로 얼굴을 어루만지다가 이내 모래색 머리카락을 어지러이 헤집었다. 더없이 엉망이었다. 평소와 확연히 다르게 꾸밈에 신경을 채 못쓴 이 몰골보다도, 저에게 닥쳐왔던 비참하기 그지없는 상황 그 자체가.
잠깐 흠칫하면서 주위를 살폈다. 그래, 아무도 없다.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다. 불행 중 반가운 일이었을 것이다. 평소에도 더없이 편했을 것이지?
다시 주위를 확인하고는 벽에 등을 기댄 채 무릎을 가슴께에 가까이하여 바닥에 앉았다. 별하늘이 아름다웠지만 도저히 그곳은 보지 못하고 시선을 아래로 푹 내려버린다.
"...큰일이네..."
누구에게나 존대를 하고 심지어 혼잣말까지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더라?
애초에 그 불안해보이는 모습부터가 평소는 보지도 못할 꼴이다. 서빈은 신경질적으로, 긴 앞머리를 잠깐 쓸어올렸다. 기분이 슬슬 나빠지려는 것도 같다.
//^ㅁ^.......() -
956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10:03:57서...서빈아.....(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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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10:08:56서...서빈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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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비란 - 성운 (4318677E+5) 2018. 8. 12. 오후 10:10:43자신이 차분한 목소리로 드물게 영어가 섞이지 않은 말을 건네자, 성운은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역시 뭔가 이상한 것이었을까. 그런 성운을 가만히 마주보고서는 부드러운 미소를 흘려 지어보였다. 마음 속으로는 간절히 기원하면서.
부디, 이 아이가 미래에 행복하게 웃을 수 있기를.
부디, 이 아이가 미래에 자신이 원하던 사람이 되어있을 수 있기를.
나는... 이미 학창 시절이 지났으니. 나는 이미 학생이 될 수 없으니. 부디 운이는 스스로가 원하는 '어른'이 될 수 있기를.
그것이 바로 '선생님'이 되고픈 자신이 줄 수 있는 유일한 축복이었다.
그리고 성운은 그에 고요한 목소리로 대답을 해주었다. '적당'. 그 단어가 유난히 자신의 귓가에 맴돌았다. 그러고보면 운이는 예전에도 '적당함'을 추구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고는 했었지. ...성운의 '비밀'. 과연 저 아이의 마음 속에는 어떠한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
하지만 그것은 지금 꺼내기에는 난감한 주제일 것이었다. 그렇기에 스리슬쩍,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들려오는 성운의 대답. 왠지 모르게 머쓱한 듯한 웃음이 그 뒤에 살짝 덧붙여지자, 순간 살짝 고개를 갸웃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여느 때와 똑같이 생글생글 웃어보였다.
"그래? 그것도 좋지! Curiosity는 수많은 깨달음으로 Connect 하기도 하니까 말야. 그리고... Oh, 나 말이니? 나는..."
의외로 성운의 질문이 자신을 향해 돌려지자, 잠시 검지 손가락을 입술에 대어 톡, 톡, 두드리며 고민했다. ...'과거에 잊혀졌다는 귀신 괴담'이라. 왠지 자신이 예전에 그 귀신 소동에서 보았던 글이 떠올라, 잠시 웃음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내 곧 다시 미소를 짓고는 성운에게 대답해주기 시작했다.
"나는... 안쓰럽다고 생각한단다. 사람이든, 귀신이든, '잊혀진다.' 라는 것은 무척이나 서글픈 일이니까 말야. 모든 존재들은 잊혀지게 되면 죽는 거란다. 다시는 되찾을 수 없게 말야. 분명히 여기에 존재하는데도 기억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외롭겠니? 그러니 나는 기억할 거란다. 그것이 사람이든, 귀신이든 말야. 적어도 이렇게 한 명이라도 기억을 한다면, 조금은 덜 외로울 수도 있으니까."
다시금 영어가 섞이지 않은 말이 차분히 흘러나왔다. 어쩌면 조금은 쓸쓸해보이는 미소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그러나 곧 다시 생글생글 웃으면서 똑같은 질문을 성운에게 되돌려 물어보았다. 어쩌면... 저 질문이 중요한 것일수도 있을 테니까. -
959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10:11:23...그 와중에... 서, 서빈아...?(동공대지진)(말잇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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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0 시연 - 서빈 (3625087E+5) 2018. 8. 12. 오후 10:35:48각자의 자유시간을 보내고 있던 학생들을 온화하게 바라보던 시연은, 잠시 학교 밖을 살며시 나오기로 하였습니다. 혹시나 조금 수선스러운 와중에, 일탈하는 학생이 없을까 확인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이건 선도부 고문쌤으로서의 의무이기도 하였죠. ...잠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겠지만요.
학교의 밤은 풀벌레 우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평소에는 들을 일이 그닥 많지 않았던 것 같네요. 느릿느릿, 팔을 등 뒤로 잡고 여유로운 발걸음을 합니다. 별빛과 달빛이 약하게나마 조명으로 비추어 주고... 카츄사에 달린 기다란 리본이 약한 바람결에 흔들거리네요. 좋은 밤이였습니다.
"...?"
시연은 잠시 여유로운 산보를 멈추기로 하였습니다. 희미한 달빛에 일렁이는 그림자를 발견한 시연은 조심히 그 인영을 향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혹시 무리를 벗어난 학생일까? 우려를 하던 시연은 인영의 정체를 발견하고서는 그 생각을 살짝 정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무리를 벗어난 선생님.
"서빈쌤...이죠? 괜찮으신가요?"
여느때나 단정하게 정리된 모래색의 머리칼도 마구 흐트러져 있고... 약한 조명에서도 확인 수 있을정도로 안색도 나쁘네요. 시연이 한눈에 판단하기에도, 서빈은 꽤나 위태로워 보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연은 길고양이를 발견한 듯이 조심스럽게, 서빈에게 천천히 다가갑니다. -
961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10:56:50>>953 아람 - 별하
"그치? 진짜 진짜 예쁘다!! 시골에 가면 훨씬 예쁘겠는걸!!"
과거의 기억을 되짚으면서, 잠깐 시골의 밤하늘을 머릿속에 그려볼까요. 완전히 어두운 외진 곳에서는 은하수까지도 훤히 보였더라지요. 그 모습은 확실히 아름답고, 또 아름다웠으니 언젠가 꼭 봐보고 싶은 풍경이었죠. 아니, 다른 모두와 함께 지켜볼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별하는 어딘가에 등을 기댄 듯하지만 아람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펜스를 꼭 붙잡은 채 더욱 몸을 위로 뻗어 밤하늘의 별들을 두 눈동자 가득이 담았지요. 시골만큼은 아니어도 도시에서 이런 별하늘을 볼 수 있다니 확실히 행운입니다.
문득 들려온 말에도 하늘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목소리만들 돌려주었지요.
"아하하! 그래! 완전 좋아해!! 그냥 밝은 점이 박혀 있을 뿐인데 예쁘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어도 충분히 마음이 벅찬 게 마음에 들더라? 아앗, 나 왠지 엄청 멋진 표현 쓴 것 같아!!"
아람이 배시시 웃은 듯합니다. 기분도 최고지요.
>>958 성운 - 비란
넌지시 건네었던 질문에 대한 비란 선생님의 대답이 들려온다. 비란 선생님의 견해다. 미소를 지은 채 정성껏 대답해주신다. 정성껏이라, 어른이 아이에게 정성껏......
잡생각이 깊어질 뻔했다.
"그렇군요..."
우선 그런 식으로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왠지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말씀이었다. 안 되는데 이러면. 적당히 생각해야하는데.
잊혀진다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그만큼이나 당사자가 안쓰러운 일이다. 잊혀지면 죽는다. 다시는 되찾을 수 없으니 죽는 것이나 다름없다. 죽는 것이나...
그러니 기억해줄 것이라고,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한 명이라도 기억을 한다면 조금은 덜 외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너를 뼈에 사무치도록 기억하며 그리고 있는데, 그만큼 덜 외롭니? 응? 내가 도움이 되니...? 원망스러울 텐데도?
"......비란 선생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기억해주면, 분명 덜 외로울 거예요. 한 자 한 자 씹고 뱉듯이 천천히 덧붙였다.
그래, 덜 외롭겠지. 덜 외로울 거야. 덜 외로울...까?
안 돼, 적당히 생각해 성운.
"...앗, 어느새 별관에 왔네요. 3층까지 올라갈까요?"
일부러 목소리톤을 살짝 높이면서 비란 선생님을 돌아보았다.
>>960 서빈 - 시연
인정해야겠지. 순간적으로 경련하였다. 다른 목소리가 들려오는 순간 움찔하면서, 두려움에 가득찬 얼굴을 그쪽으로 홱 돌려버렸다. 분명한, 분명한 사람의 얼굴이 보이자, 그제서야 아차하며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고개를 바로 아래쪽으로 어서 내리면서 괜히 앞머리를 내렸다.
자, 상황을 파악하자. 혼자 있던 와중에 타인이 나타났다.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절대로 보이고 싶지 않았던 모습. 안색이 나쁜 게 확연이 들통났을 테다. 하지만...아직은 늦지 않았지. 보이지 않는 얼굴에서, 눈을 잠깐 감고 눈치채지 않게 심호흡 해. 그리고,
동요하지 마.
"...안녕하세요, 송시연 씨."
여느 때나 다름없이 서글서글한 웃음을 지으면서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났다. 여느 때나 다름없다. 여느 때나...아아, 흔들리지 말라니까.
마음을 다스려 잡고 고개를 가볍게 까닥인다.
"물론 괜찮답니다. 이곳에는 어쩐...일이신가요?"
큰일이야. 큰일이지.
그런 식으로 말을 일순 멈추어버리면 어쩌라는 거야. -
962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10:57:183멀티의 무시무시함이라니..! 화이팅입니다...레주...(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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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10:58:32후후후후후후후후후 화이팅할게요!! >ㅁ<(핫식스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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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 별하 - 아람 (0536443E+5) 2018. 8. 12. 오후 11:02:20"...정말로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밝은 점이 박혀 있을 뿐인데 예쁘고,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어도 충분히 마음이 벅찬 게 마음에 든다]...라. 상당히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고개를 조용히 위아래로 끄덕이며 동의의 표시를 보였다. 감고 있는 눈을 뜨고, 잠시 하늘을 또 다시 바라보앗다. 확실히, 선배가 말한 표현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나도 뭐라고 표현이라도 해야할까?
"...우리가 보는 별은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대와는 다른 거예요. ...그렇기에, 저 별은, 먼 과거에서 보내는 찬란한 반짝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찬란한 반짝임은 아름다울수밖에 없겠죠. 먼 과거에서, 정말로 먼 과거에서 온 것이니까..."
뭔가 이과 감성일까? 그렇게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생각을 하기에 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선배를 제대로 바라보면서 등을 떼어낸 후에 조용히 말을 이었다.
"...회장 선배는 지금 바쁜가요? ...저보다는 회장 선배와 같이 구경하는 쪽이 선배로서도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선배하고 구경하는 것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보다시피 이런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난 보았어...! 린넨이다! 린넨이 있어!
스스로가 생각해도 나는 정말로 무심하기 그지 없다. 지금 목소리만 해도 그러니까. 일단 천천히 봉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간 후에, 나는 물을 꺼낸 후에, 한 모금 마셨다. 틈틈히, 목을 축이는 거은 매우 중요한 것이니까. 그래야 목마르지도 않고 시원함을 즐길 수 있지. -
965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11:02:58아앗...! 왜 저게 저렇게 되었지...?! (흐릿) 린넨을 봤다는 것은 맨 마지막으로 해주세요!!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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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캠핑도 즐기고 NMPC들의 떡밥도 털어봐요~^ㅁ^ ◆AMNmEBU7aI (1264914E+5) 2018. 8. 12. 오후 11:07:22아아니 세상에 저 잠깐 자리 비울게요...!!(동공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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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11:12:38아앗...다녀오세요...!! 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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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8 비란 - 성운 (4318677E+5) 2018. 8. 12. 오후 11:17:10성운의 질문에 차분히, 그러나 흔들림 없이 자신의 생각을 전하자, 성운은 간단한 대답을 들려주었다. 물론 때로는 그러한 대답이 오히려 더 좋은 때도 많이 있었다. ...가령, 지금처럼 말이지.
잠시 성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왠지 모르게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보이는 듯한 성운의 모습. 성운이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까지는 통찰해낼 수 없었지만... 그렇지만.
"......"
조용히 성운을 기다려주었다. 저러한 질문을 던졌다는 것은, 저 질문이 그만큼 운이에게 의미가 깊은 질문이라는 것. ...너의 '비밀'을 기다려줄게, 운아. 내가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그렇다면... ...너에게 조금은 더 힘이 되었을까.
마음 속의 혼잣말이 조용히 삼켜졌다. 그리고 들려오는 것은 성운의 대답이었다. 자신의 말에 동의하는 성운은 어딘가 모르게 조금 위태롭게 느껴졌고, 그에 예의 그 미소를 부드럽게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분명 덜 외로울거야. 한 사람의 차이는 무척 큰 것이란다, 운아. ...이 세상에 딱 한 사람이라도 기억을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무척 대단한 거야."
그 한 사람이 누구이든지 말이지. 잠시 두 눈을 조용히 감았다. 그 한 사람이 존재를 했었다면... 해주었다면... 그랬다면, 무엇인가 달라졌을까.
성운은 이내 목소리톤을 높여 자신을 불렀다. 그것이 '일부러'라는 것은 이미 눈치채었으나, 짐짓 눈치채지 못한 척, 따라서 목소리를 한 층 더 밝게 높였다. 그리고는 생글생글, 활짝 웃어보이면서 대답했다.
"Oh! 정말이구나. 그럼 어서 Let's go 해볼까? 운아?" -
969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11:18:16앗...! 레주, 천천히 다녀오세요! :D 3멀티라니...세상에...(동공지진)(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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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 시연 - 서빈 (3625087E+5) 2018. 8. 12. 오후 11:28:15말을 걸면 서빈이 시연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나 말을 건 시연도 움찔하고야 말았습니다. ...이제까지, 서빈과 지나가듯 마주치면서 그런 표정을 본 적이 있던가요? 시연으로서는 도저히 영문을 모를 것이였습니다. 어째서 그런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지. 그래서 잠시 넋을 놓아버리고 말았었죠.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면, 평소와 같은 서글서글한 웃음이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던진 질문이 무엇이였는지 잠시 생각을 헤집고 정리하다가, 겨우 답을 해주었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서빈 쌤. ...이런때야 말로 학생들이 시야에서 사라지기 쉬우니까..."
평소였다면 말 끝에 요.를 붙였어야 하지만, 그만 다 잇지 못하고 말 끝을 흐려버렸습니다. 조금 전 여우같은 눈매에 스쳐지나간 두려움을 보았기 때문일까요? 서빈의 주의에는 분명히 단단한 벽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잎새에 이는 약한 바람에도 금새 무너져 버릴 듯한 벽이였죠. 흔들거리는 모래색의 벽. 흔들흔들.
사람과 사람의 사이에서는 분명히 모른 척을 해줘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서빈에게 무슨 일이 있었든, 제 3자인 시연이 관여하면 그것은 오지랖에 지나지 않거든요. 그러나 오... 시연은 이런 상황에서 눈치가 없는 편이였고요. 그런 태도로는 타인에게 상처를 줄 게 뻔하다니까... 하지만 괜히 눈치를 보다가는, 그만 놓쳐버리는 것이 생기겠지요? 잠시나마 망설이던 시연은 입술을 달싹이다가, 단어를 고르고 골라서 겨우 말을 꺼냈습니다.
"...저...혹시 몸이 안 좋으신가요? 안색이 나빠 보이셔서..."
겨우 물어본 말은 요지에서 벗어난 듯하였습니다. 이게 아닌데... 작게 중얼거리고 나서 얇게나마 걸친 가디건의 소매로 입을 가립니다. 걱정이 되지만, 하지만 물어봐야 하는 걸까? 지금의 나이프는 시연에게 쥐어져 있습니다. 말하는 것에 따라 서빈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나이프가. -
971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11:29:39으아아...레주 다녀오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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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2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11:35:10가만히 일상을 보는데.... 뭔가 떡밥은 MPC 2명에게만 있는 모양이군요...! NPC를 골라버린 나는 실패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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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11:38:04>>972 실패라니요! 대신 귀여운 아람이랑 친해질 수 있잖아요?ㅎㅎㅎ :)
그나저나 확실히 운이도, 서빈이도, 둘 다 위태로워 보여서 걱정되네요...ㅠㅠㅠ -
974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11:40:44>>972 아람이는 귀여우니까 괜찮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사람을 찾을수 있는 찬스가...(아님
...저 둘에게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무래도 주요 mpc들이니...(흐릿 -
975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11:46:41>>973-974 진짜...두 사람 다...여러모로 걱정입니다..대체 무슨 속 이야기가 있길래... 성운이는 뭔가 죽음과 관련된..것이..역시..(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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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6 비란주 (4318677E+5) 2018. 8. 12. 오후 11:46:42>>974 그쵸? 그래서 뭔가 더 불안해요... 막... 말 한 마디, 한 마디도 조심스러워지고... 비란이도 뭔가 묘한 느낌으로 가득차게 되어서...ㅋㅋㅋㅋ(시선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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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11:49:40>>976 특히 린넨이.....;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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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여휘주 (3625087E+5) 2018. 8. 12. 오후 11:50:51...하지만 시연쌤은 눈치없이 캐물을테지...! 그러니 서빈쌤의 떡밥을 전부 물어주...(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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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별하주 (0536443E+5) 2018. 8. 12. 오후 11:55:40>>978 후후후후! 어서 다 파해쳐주세요! 마구마구 물어서 알아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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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07:51아무래도 레주가 자러 갈 시간이니...:3 으윽 서빈쌤...성운아...왜 이렇게 위태로워 보이니...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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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1 별하주 (45207E+59) 2018. 8. 13. 오전 12:08:37이미 12시가 넘었으니까요! 아마 레주는 주무시러 갔겠죠. 진짜... 둘 다 너무 불안해보여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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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10:14시연쌤이 상처를 주면 안될텐데...(주르륵
...나름대로의 경험때문에 저러는 것일수도 있지만...역시... 물어보면 안될 것 같고... -
983 비란주 (3582694E+6) 2018. 8. 13. 오전 12:16:06앗... 눈치 없이 구는 것은 비란이가 더...ㅋㅋㅋㅋㅋ(흐릿)(시선회피)
가뜩이나 성운이는 학생이라 더 조심스러워져요... 저 꽃 같은 아이에게 상처를 줬다간 비란이도 충격에 이상해질 것 같아서...ㅠㅠㅠㅠ 막... 뭔가 대사를 쓰는데도 단어 하나하나, 전부 다 조심스러워지고... 영어 안 쓰게 되고...(???)
다들 부디 꽃길 걸어야 하는데...ㅠㅠㅠㅠ -
984 별하주 (45207E+59) 2018. 8. 13. 오전 12:19:50......두, 두 분 화이팅이에요...!! ;ㅁ; 그...그래도 별하보다는 나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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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5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22:53..여담으로 여휘가 나갔으면 저 상황에서...어 모른척 지나갈 것 같네요!(???)
하지만 수학쌤 상대로 뭐라 말할지도 모르겠으니... 덩달아 멘탈이 안 깨지나 몰라... -
986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26:30일상을 이어가다보니 알게 된게... 시연이 문체가 더 잘 써져요...(흐릿)
하지만 오락가락하네요. 역시.... 1인칭이 편할때도 있고, 3인칭이 더 편할때도 있고... 이게 캐릭터마다 맞는게 달라지는 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
987 별하주 (45207E+59) 2018. 8. 13. 오전 12:27:17음...그게 캐릭터마다 조금씩 다른 느낌일지도 몰라요..! 저는 1인칭이 가장 편하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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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8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29:06으으... 역시 글이란 파고들수록 심오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어...같은 경우는 1년도 안되니까 뭔가 요령이 부족하네요. 역시... -
989 별하주 (45207E+59) 2018. 8. 13. 오전 12:35:31음...글이라는 것은 자고로 많이 읽고 많이 쓰면서 익혀지는 것..!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면 안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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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AMNmEBU7aI (1151671E+5) 2018. 8. 13. 오전 12:37:18아윽...뭔가 시간을 대따 많이 잡아먹었...ㅇ...(흐릿)
일상은 이만 내일 잇겠습니다아아...! ;ㅁ;
다들 좋은밤 되세요...! -
991 별하주 (45207E+59) 2018. 8. 13. 오전 12:39:20아닛?! 12시가 넘었는데 레주가 돌아왔어...?! 아..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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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40:56괜찮아요...! 3멀티 수고하셨습니다... 레주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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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비란주 (3582694E+6) 2018. 8. 13. 오전 12:41:25여휘주...(토닥토닥) 그래도 글을 쓰신지 1년도 안 되었는데 저 정도면 엄청 잘 쓰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보다 훨씬 더 말이예요!ㅎㅎㅎ 뭔가 여휘주의 글에서는 표현이나 비유가 되게 확, 다가오는 것들이 많아서 감탄하고는 하거든요. :)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화이팅하시는 거예요, 여휘주!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XD
>>990 앗...! 레, 레주...ㅠㅠㅠㅠ(토닥토닥)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부디 푹 쉬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레주...!ㅠㅠㅠ -
994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53:16>>989 >>993 뭔가 슬럼프가 찾아오려는 듯 해서 갑자기 저런 말을 꺼내게 되었네요... 두분 다 말씀 고맙습니다! 뭔가...자신감이 좀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으므... 앞으로 좀 더 써나가면 되겠지요.. 그리고 비란주도 짱짱 금손님인데 왜 그런말하는 거에요...!8ㅁ8 비란주 글 뭔가 비란쌤의 심리가 잘 드러나는듯 하고... 그러면서도 뭔가 비밀이 있다는 느낌이라서 좋아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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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별하주 (45207E+59) 2018. 8. 13. 오전 12:58:28음...일단 제가 본 두 사람의 글은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 멋진 글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다른 글과 비교를 하지 마시고... 자신의 글의 장점을 잘 살려서 더욱 자신의 글을 살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결론은 둘 다 너무 글 멋집니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정말로..!! -
996 비란주 (3582694E+6) 2018. 8. 13. 오전 1:04:50>>994 앗... 슬럼프 느낌이 오셨던 거군요, 여휘주...ㅠㅠㅠ(토닥토닥) 으음...확실히 그럴 때 스스로의 글을 보면 괜히 마음에도 안 들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그러긴 하죠. 하지만 저는 여휘주의 글 좋아해요! 여휘주의 자신감을 좀 더 충전시켜 드려보자면, 저, 시연이의 마지막 답레에서 마지막에 '상처를 줄 수도 있는 나이프가 쥐어져 있다.'라는 말에서 쿵! 했거든요.ㅎㅎㅎ 그게 딱 제가 느꼈던 감정인데다가 공감도 엄청 되어서 말이예요. :) 그런데 그걸 완벽하게 표현해내신 여휘주께서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었어요! XD
제 글도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휘주! 글은 많이 쓸 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같이 천천히 써봐요, 여휘주.ㅎㅎㅎ 그러면 여휘주께서도, 저도, 좀 더 예쁜 글을 쓸 수 있을 거예요! XD
>>995 ㅎㅎㅎ별하주께서도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XD 노력해봐야겠죠, 역시...! :) -
997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1:08>>996 으므으...사실 저 표현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긴 했었지만...그래도 금손님에게 그런 말로 인정받으니 되게 기쁘고...쑥쓰럽습니다. 비란주 진짜 상냥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상에 들어갈때 비란쌤이 자신의 입장에서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 뭔가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그에 비춰서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는 느낌이라서요. 비란쌤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되게 궁금해지고...그렇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써 나가면 언젠가는 능숙해지겠죠... 그때까지 좀 더 인내심을 가져 보기로 할겁니다...!
>>995 별하주...!(감동) 열심히 할거에요. 진짜...! 글에 자신감이 생길때까지...! -
998 별하주 (45207E+59) 2018. 8. 13. 오전 1:21:46뭐..결론은 그겁니다..! 노력해서 열심히 떡밥을 발굴해주세요..! 전 그 떡밥 맛있게 먹겠습니다..! 야금야금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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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28:33떡밥...ㅎ...ㅎㅎ... 서빈이한테 시연이가 위험인물로 찍히지나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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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비란주 (3582694E+6) 2018. 8. 13. 오전 1:31:22>>997 ㅎㅎㅎ전 이런 걸로 거짓말하지 않는답니다, 여휘주! XD 정말로 엄청 멋진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저 문구가 되게 인상 깊게 남았거든요.ㅎㅎㅎ 저는 금손님 여휘주시니까 금손님이라고 칭찬하는 거랍니다! :D 저야말로 금손님 여휘주께서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기뻐요!ㅎㅎㅎ
네, 시간은 많으니까요. 그러니 같이 인내심을 가지고 화이팅하는 거예요, 여휘주! 아자아자! XD
>>998 ㅋㅋㅋㅋㅋ그럼 별하도 아람이의 좋아하는 사람의 떡밥을 발굴해주시죠! 저도 야금야금 쩝쩝하고 싶어요! :)(???) -
1001 여휘주 (3819012E+5) 2018. 8. 13. 오전 1:31:47터트리자...!!!